>1596243032> [이세계/육성] 취업난 시대, 모험가로 취직했습니다. Re - 03 (1001)
용사가 대수인가
2020. 10. 21. 오후 11:59:41 - 2020. 10. 25. 오후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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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용사가 대수인가 (XrHBqQzrsQ) 2020. 10. 21. 오후 11:59:41준비 스레 겸용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652/recent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776
위키 : https://url.kr/M5CTGZ
1일 행동 안내 : https://url.kr/sYgtGV
* 스탯 배분시 했다고 말해주기 (기억력이 안습한 캡틴)
* 소지품 정리 해주기 -
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02:15와! 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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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운주 (.1TYd6qZl.) 2020. 10. 22. 오전 12:02:24>>1을 차지하는 자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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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전 12:02:41와 새집! 3스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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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운주 (.1TYd6qZl.) 2020. 10. 22. 오전 1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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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에밀주 (4vHBrJ9vRU) 2020. 10. 22. 오전 12:02:48용사가 대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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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전 12:02:49뭐야 이 이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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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전 12:03:23일단 용사의 검은 킵하는 거네요! 왕도적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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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03:26>>1을 가져갔으므로 저 검은 미소가 가져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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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03:36이사속도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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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04:40>>7 그렇죠. 그게 가장 바람직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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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2:04:57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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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전 12:06:16서브퀘스트에도 이렇게 참가자가 많다니 사실 좀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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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07:14그야 서브 퀘스트라고 해도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고 레벨3들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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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에밀주 (TO6vrtrF4o) 2020. 10. 22. 오전 12:10:50흐암 전 자러갈게오!
다들 안녕히 주무세오! -
15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전 12:10:5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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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전 12:11:06레벨업... 레벨업 찬스... 더욱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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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11:28>>14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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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11:29레벨7에 부자가 되었으니 만족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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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전 12:12:13>>14 해브 어 꿀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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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13:12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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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13:49용사의 검. 줄여서 용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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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14:18용검은 용개가 훔쳐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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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15:10뭔가... 묘해...!
그나저나 성검이나 마검은 검말고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함까?
지팡이라던지 오브라던지... 아니면 볼펜이라던지(? -
2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15:17외쳐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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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15:36>>23 마검이 화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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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2:16:32과연... 용검은 에라니쿠스를 잡으면 나오는 용의 부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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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16:57사용하자면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다만 마검쨩은 대현주 말대로 화낼거에요. -
28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전 12:17:45하나무라로 떠날 시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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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18:50마검쨩... 진짜로 원초의 악마를 베이스로 만든 검이니
지능까지 갖췄구나... -
30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19:04성검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는검까. 마음이 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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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20:24성검은 마검이랑 조오금,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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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류새롬 - 일일행동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20:47일일행동
>>0
- 길드 - 토벌 의뢰
길드로 가 흑요가 된 기념으로 흑요 전용 퀘스트를 받아왔다! 오크, 코볼트, 울프, 고블린 군락... 저번에는 슬라임에 고블린 3마리씩 잡았는데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오크 7마리를 잡기로 하고, 허릿춤에 메단 검에 손을 올린 체 마을 밖으로 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릿한 냄새가 나는 가죽 주머니를 가지고 돌아왔는데, 안에는 오크의 코 7개가 들어있었다.
- 개인 행동 - <원초의 악마> 읽기. (-1)
방 안에 들어와, 문을 잠그고 악마화. 여기까지는 똑같다. 오늘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실험을 해볼 것이다. 원초의 악마 마지막 장, 그 위에 그려진 마법진. 확실하게 기억해두고, 그림까지 빼어두었으니 준비는 만전이다. 마법진 위에 손을 얹고 마력을 불어넣는다. -
33 아운주 (.1TYd6qZl.) 2020. 10. 22. 오전 12:21:09에라니쿠스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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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21:41성검은 원초의 천사를 베이스로 만들었다거나(막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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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23:07미소주와 제가 성검마검 사용자를 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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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23:11성검쪽은 자아가 없다던가 그럴수도 있겠슴다.
골라본 사람이 없어서 일단 조사부터 해야... -
37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23:45엑 왜 규탄하는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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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24:03>>35 당신의 조상 무기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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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24:28조상을 갈아넣은 무기...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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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26:12>>37 용사의 검을 손에 넣지 못했기 때문이죠.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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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27:06>>37 엄마아빠 뼈를 흔들고 있으니 이것은 큰 모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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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28:06하, 하지만 그걸 참고로해 만든거지 딱히 조상을 갈아넣지 않았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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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전 12:29:05오늘 이벤트 참여 못했다ㅠ 눈물 흘리는 무연주 갱신합니다!!
다들 오늘 이벤트 어떠셨나요!?!? -
44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29:09ㅋㅋㅋㅋ 당분간 프렐의 자유행동은 성검 조사가 될거같슴다. 뭔지 알아야 써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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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29:33무연주 반갑슴다. 오늘은...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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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29:42그걸 참고로 해 만들었다고요? 시체를 가지고 참고로 해서 만들었다고요?! 시체 가지고 뭐하는 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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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30:21대체 마검쨩은 정체가 뭔가요!!!
무연주 어서오세요!
메이드가 강햇슴미다 -
48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전 12:30:50.....??? 메이드요 ??? 여러분 설마 메이드를 잡으신건가요 ....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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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31:16용사의 검을 갖지 못했 아니 이게 아니고 강한 메이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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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31:22메이드가 저희를 썰어버릴 뻔 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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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31:39아니 살아있는데오! 멀쩡히 살아있는데 원초의 악마!
오늘은 다들 메이드 카페에 갔어오 -
52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31:56아니 그렇게 말하면 크나큰 죄를 저지른 것 같잖아요! 골렘만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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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전 12:32:18캡틴의 설명이 좀 더 그럴싸한데요....................강한 메이드를 만나셨군요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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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32:44강한 메이드... 강한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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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2:33:14메이드(강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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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34:58엄마아빠의 손가락을 잘라서 휘두르다니!!!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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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36:17대현 : 절 손가락 자른 걸 휘두르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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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36:34오늘의 일기
메이드 카페를 가서
거기 선객한테 파일 드라이버를 썼다 -
59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36:53(포기)
악마를 말살하겠다.. -
60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전 12:37:09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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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2: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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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2:38:02악마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우우우! -
63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39: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이 포기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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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42:46>>0
모험가 길드로 가 몬스터 사냥 의뢰를 완료합니다. (-1) -> 서고로 가 천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 구입해 봅니다. (-1) -> 공터에서 구입한 책을 읽습니다. (0)
저번에 미소가 교회에서 고해성사를 한 것을 이어 미소라면 천사와 관련된 책을 찾아보지 않을까 하여 실행! 설마 진짜 있는 건 아니겠죠. -
65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55:06.dice 1 5.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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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58:29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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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2:58:45(뭐지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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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00:53이세계 멸망까지 남은 스레수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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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01:442스레만에 최종보스를 깨야하다니 빡빡해(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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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02:45최종보스가 없으므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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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04:59이 스레 최종보스가 없나요??
그렇다면 저번에 나온 흑막들은..? -
72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05:42걔넨 우리 보스중 최약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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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06:41보스가 없다면서! 속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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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07:42보스는 있지만 최종보스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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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08:05보스라면... 디아볼로...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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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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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10:04저거 옷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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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11:52그물에... 가깝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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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12:32>>65 저 다이스 알고 보니 미소가 산 책에 대한 거였다는 시시한 것은 아니겠죠. 고로 이 타이밍에 무언가를 풀려고 하셨던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무시무시한 것이 많이 남아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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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15:16그물을 왜 입어요..?
시시한건 맞긴한데.. 헤헿? -
81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5:32>>77 굳이 따지자면 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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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19:03아니, 진짜요? 비서의 이름을 보아 천사에 대한 책이 중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는데, 진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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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22:21앗 아뇨, 천사에 대한 책은 준비 되어있어요.
저 다이스는 시시한건 맞다는 이야기였어요. 저는 시시한 부분에서 가챠 하는걸 좋아하거든요! -
84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27:52너무 깊게 생각한 것도 문제였네요. 그것보다 다이스가 흑요의 수랑 같은 건 우연일 거고 가챠라... 일단 미소주가 알 수 없는 것임은 확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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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31:25진짜 시시한거라 더 알 수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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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34:05그나저나 주술서에는 무엇이 적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얼른... 얼른 읽어봐야... -
87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36:20죽은 인간을 되살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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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37:53사... 사령술사...?
아니면... 건전하게 부활... 입니까? -
89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전 1:38:49부두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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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44:48부두... 부두... 음...! (끌리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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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50:33부두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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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전 1:51:15하지만... 부두술사 하면... 오크보다는... 트롤이라는 편견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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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8:18:43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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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8:29:42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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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9:05:25나는 월급 루팡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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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9:23:14어차피 돈을 받는다면 최대한 일을 안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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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9:33:12불로소득 호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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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9:35:33일 안 하고 돈 벌고 싶다. 그건 모든 직장인들이 그렇겠죠. 집에서 일하는 저도 그건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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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9:48:00역시 인생은 가챠야! 복권 한 방이면 남은 평생 편하게 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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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9:51:43매주 가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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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0:00:16이길 수 없는 가챠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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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0:06:08그래도 이기면 대박이라구요....?
아껴 쓰면 평생 놀고 먹을 수 있다구요...? -
103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02:26아침에 캡틴이 열심히 일을 하셨다....! (위키 보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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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스트주 (YfTj9p6rQ.) 2020. 10. 22. 오전 11:05:40캡틴 아침부터 고생하시네요... 이제 푹 쉬세요(의미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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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07:44Lv 3은 초급 마스터
Lv 4는 중급 입문
Lv 5부터 중급인가봐요! -
106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10:27캡틴!! (왈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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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12:34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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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13:59대현이의 마검이 조상님 손가락이라는게 증명된 업데이트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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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1:15:29캡틴 당신은 도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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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16:18조상님의 나머지 부위는 어디로 갔지요 (턱 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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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16:40대현 : 저도 모릅니다(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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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17:24미소 진짜 치어리딩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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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17:36캐릭터들 하나하나 살펴보던 중 미소에게 치어리딩 스킬이 생겼다는걸 알았습니다
진짜로 추가해주셨어(충격) -
114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19:36ㅋㅋㅋㅋㅋㅋ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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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19:46어둠 마법이 생겼고 저는 이제 더 중이병적으로 행동하는 새롬이를 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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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21:06새롬이 사역마 너무 부럽구요! 대현이 마검 뭐야 짱 멋있잖아아 성장형 무기라니 반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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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1:21:15효과가 정말 개그 스킬에 적합하기 그지없어서 보고 한참 웃었다죠. 진짜로 생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백기도 흔들어보고 다양한 시도를 시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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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대현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22:32>>0
(고블린 군락(소) 소탕 의뢰를 수행합니다.)
(대장간에서 기초적인 방어구 세트를 구매합니다.)
" ...잠시 이야기 좀 해볼까요. 당신은 누구죠? "
대현은 마검을 소환하여 바닥에 검날을 꽂아두고는 마검에게 말을 걸었다. 누가 보면 미친놈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상관 없다. 이 마검에게는 의사뿐만 아니라 지능마저 있다는 걸 알았으니까.
" 이름은 라 벨리아.. 그 외에는 제가 당신에 대해 아는게 없어요. 당신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
(마검과 대화해봅니다.) -
11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23:07성장형 무기는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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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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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전 11:25:57아니 비상식량 취급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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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전 11:29:05맛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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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전 11:31:01던전 탐사 12일 째.
사역마의 스킬 레벨이 초기화 됐다. -
124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34:21캐릭터를 쓸 때는 조심해야만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삽시간에 네타 캐릭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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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36:23>>123 이 무슨 악마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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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류새롬주 (lnYRNjo4u6) 2020. 10. 22. 오전 11:40:32나름 악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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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42:39진짜 악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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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류새롬주 (lnYRNjo4u6) 2020. 10. 22. 오전 11:49:38킥킥킥 공물을 바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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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우트나주 (O8iwrM6CcQ) 2020. 10. 22. 오전 11:57:20까마귀 군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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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06:12으 위키 수정하고 바로 자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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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2:14:46어서오세요, 캡틴! 위키 수정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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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류새롬주 (lnYRNjo4u6) 2020. 10. 22. 오후 12:15:03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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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2:16:03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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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12:20:26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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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23:07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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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23:51꿈에서 슬라임이 나와서 절 때렸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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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류새롬주 (lnYRNjo4u6) 2020. 10. 22. 오후 12:25:16아운주 에밀주 자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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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2:25:24무슨 꿈이 그런... 슬라임을 아주 혼내야겠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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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2:25:58>>136 포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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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12:28:25맞는 감촉이 어떻지요.. 축축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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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류새롬주 (lnYRNjo4u6) 2020. 10. 22. 오후 12:28:54>>139
대현주는.. 맞는것을...... 포상이라 생각한다...... (메모) -
142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29:08그래서 오늘 점심은 슬라임 냉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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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12:29:36... 먹을 수 있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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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2:31:31아운이가 읽던 책이 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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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아운주 (.1TYd6qZl.) 2020. 10. 22. 오후 12:38:06>>137
아니 어떻게 알았지!!! -
146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38:30슬라임은 맛있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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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후 12:38:38시트의 정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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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후 12:39:00기쁨에 젖어 말투를 까먹다니, 이런 경을 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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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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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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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2:41:23오크들이 즐겨 먹는 냉채 요리라죠. 쫄깃하고 달달한 육즙맛이 난다고 하는데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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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우로그주 (vRe66/BUBM) 2020. 10. 22. 오후 12:42:31우로그 : 허허 군침이 싹 도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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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45:12슬라임은 종류따라 다른맛이 난답니다. 가장 인기있는건 레드 슬라임하고 옐로 슬라임이에요.
진짜 ㅇㅇ. -
154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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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2:56:00그리고 오늘 일일행동도 업데이트 할 예정이에요. 혼란 방지를 위해 내일부터 적용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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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04:55일일행동 업데이트! 무엇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11시간 후에 적용 -
157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1:21:04>>32 토벌 퀘스트를 끝내고 돌아오니 코아가 수고했다면서 따뜻한 차를 건넸습니다.
본래 백자~흑요 위급이 할만한 아래쪽 퀘스트는 그 진행률이 늦어서 곤란한데 여러분이 온 이후로 퀘스트 해소가 빨라졌다고 합니다.
<코아의 호감도가 조금 올랐습니다.>
차를 마시고 집에 돌아와 마법진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순식간에 빨려 들어가는 마나.
어느새 마나를 1만 남기고 빨리고 나서야 마법진은 발동했고 당신의 앞에 회색빛 머리의 남성 악마가 나타났습니다.
상당히 억제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엄청나게 강하다는걸 알 수 있을만큼 위압적이었습니다.
"흠.."
그는 당신과 어깨위의 사역마를 확인하고는 허공에 알아볼 수 없는 문자를 썼고. 곧 문자가 당신에게 흘러들어가며 새로운 스킬을 익혔습니다.
<계약>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그 스킬을 제대로 익힌뒤에 보지."
자기말만 한 악마(?)는 그대로 돌아가버렸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는 멀쩡히 남아있는걸보면 다시 부를수는 있는 모양입니다.
>>64
퀘스트를 완료하고 서고에서 천사에 관한 책을 찾았습니다. 천사에 관한 책이 상당히 많이 있네요. 여러가지 전승들이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정석으로 보이는 <천사의 역할> 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 5000 J
공터에 와서 책을 읽어보니 천사는 두 종류로 나뉘는 모양입니다. 신들의 명령을 수행하거나 보좌하며 천계에 사는 천사와.
하계에서 그냥 평범하게 이종족처럼 생활하는 천사. 물론 역할에 따라 나눠진것이지 종족간의 힘의 차이나 그런게 있는건 아닌 모양입니다.
천계에서 생활하게 되면 하계에 간섭하기는 힘들다고 하니 공무원 비슷한 느낌일까요?
<종족 레벨이 올랐습니다.>
>>118
퀘스트와 방어구 구입이 끝나고. 검날을 바닥에 꽂자 당신이 용건을 제대로 말하기도 전에 검에서 형상이 나타났습니다.
전과는 달리 제대로 인간형의 악마 여성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상반신만 드러나있지만 전의 그 두루뭉실한 연기 같은 모습보단 나아보입니다.
- 땅에다 꽂지 말라고!! 흙이나 퍼먹으란거냐!
그러나 그것은 자기를 땅에 꽂은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더니 메롱- 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 시른데
성격이 나빠보입니다. 하지만 제펠의 설명대로 사용자를 파멸시킬거 같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거 같고..
<퇴짜 맞았습니다> -
158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27:16계약 스킬을 얻어냈다!
이걸로 사역마와 계약 하면 되는것이죠? -
15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30:14마검...성격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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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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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류새롬 - 일일행동 (6DXYx/T5.2) 2020. 10. 22. 오후 1:31:52>>0
잡화점에 가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10개를 삽니다! -
16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32:54오 노예....
악마에게는 자신을 떠받드는 노예가 꼭 필요하죠! -
163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34:19흠... 스탯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해봤는데 재분배의 기회도 있으니 그냥 마력에 전부 투자했습니다!
오예! 종족 레벨이 올랐네요. -
16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36:28>>160 (반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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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37:38노예면 비상식량보다는 대우가 나아졌네요! 그리고 마검이라서 그런가 성격이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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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37:59노예(비상식량 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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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38:29>>160 음, 그렇게 보면 또 그런 거 같기도! 적어도 마검 중에서는 성격이 좋은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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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1:47:13하지만 루루가 새롬이 보다 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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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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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에밀 - 일일 행동 (4vHBrJ9vRU) 2020. 10. 22. 오후 1:50:01>>0
#1 <모험가 길드>에 방문해 <토벌 의뢰> 수행.
#2 <대장간>에 방문해 <에라피나>와 이야기, 주제는 <어떤 무기가 어울릴까?> 혹은 <도와줄 만한 게 없는지>.
#3 <공터>에서 <각국의 신앙>탐독, <실존했던 사도>에 대한 기록이 있는지 확인하고, 없다면 <용사> 관련 내용이 있는지 확인. -
17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52:02어서오세요, 에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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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에밀주 (4vHBrJ9vRU) 2020. 10. 22. 오후 1:54:37앙영하세오 여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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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56: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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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1:58:24루루 네이놈!!!!!! 고블린 1.5마리 어치의 가치가 있는 사탕을 먹어치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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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2:00:39>>170
토벌 의뢰를 마치고나서 대장간에 도착했습니다.
"사제라면 아무래도 스테프겠지. 장비형태가 귀찮다면 장갑 형태의 무기도 있긴한데.."
에레피나는 슬라임 특성상 스태프가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으려나 하면서 말했습니다.
"도와줄건 딱히?"
대화가 끝나고 다시 각국의 신앙을 읽어보았습니다.
사도의 존재 자체는 있다고 하고, 몇번 발견된듯 하지만 자세하게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신과 연관되어 있기에 그런걸까요? 일단 애매하니 넘어가고 용사에 관해 확인해봤습니다.
신앙에 관한 책이라서 그런지 자세하게 적혀있진 않지만 용사는 신의 선택을 받아야한다 합니다.
단순히 하나의 신이 아닌 최소 3명의 신에게 선택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
17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2:13:203명의 신? 너무 어렵다 차라리 원초의 악마 7에게 전부 선택받고 에버초슨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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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2:30:22근데 왜 루루가 새롬이보다 센가요!!!!
사역마-노예-비상식량 주제에 분하다!!! -
178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2:39:05누가 너무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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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우로그 (vRe66/BUBM) 2020. 10. 22. 오후 2:47:58>>0
오늘 가장 먼저 한 일은 바로 얼마 전에 산 책을 읽어보는 것이었다.
공용어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러지 못했다면 큰 낭패를 겪었으리라.
오크의 전통이 특별히 수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장 보편적인 주술의 체계에 대해 정리되어 있는 듯 하다.
@주술서를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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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좋은 장비를 갖추는게 좋겠지.
대장간으로 다시 들어서, 천 조끼 안에 갖춰 입을 흉갑을 좀 찾아보기로 했다.
허나, 하나같이 여의치가 못하군. 대부분 내가 입기에는 너무 작다.
끙, 하는 신음을 잠깐 흘리고는 대장장이에게 묻는다.
"혹시, 이것보다 더 큰 흉갑은 없소?"
갑옷 하나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이 정도만 해도 인간 기준으로는 꽤 큰 편이지만 말이다.
@대장간에 가서 갑옷을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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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의무를 다해야 하는 법. 멈추지 않고 정진하며, 모험가로서의 본분을 지켜나갈 때이다.
불과 대지의 정령과 지속적인 교감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적과 상대하는 것을 연습해두도록 해야겠다.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를 수행합니다. -
180 에밀주 (4vHBrJ9vRU) 2020. 10. 22. 오후 2:49:28음음... 용사라는 게 나중에 결정될 수도 있다는 거군여...
아 진행하다가 용사지망생이라거나 만나려나! -
181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3:09:16내일 엘드란트랑 대화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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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스트 - 일일! (84.l2eczkg) 2020. 10. 22. 오후 4:11:56>>0
<흑요급 의뢰를 받아보자>(-1)
멀티샷을 사용할 좋은 기회다. 코볼트는 후각이 좋으니까... 고블린 군락을 토벌하자.
<약초조합을 계속 읽자)(-1)
며칠전 읽었던 약초조합 스킬서를 이어서 읽어보자.
<서고에서 속성마법을 알아보자>(-1)
-(마법전수) 역시 바람 속성이 좋으려나? -
183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4:25:50나는 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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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4:27:31용사가 마왕이랑 싸우며 세상을 지키는 동안 류새롬은 안전하게 힘을 길러 어부지리로 세계정복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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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에밀주 (4vHBrJ9vRU) 2020. 10. 22. 오후 4:29:36용사랑 마왕이 싸워서 마왕이 이겼을 때 나타나 마왕 자리를 내놔라 이놈! 하는 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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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4:30:31둘 중 하나가 이기는 순간에 가서 통수치고 우핫핫 세상은 나의 것이다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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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에밀주 (4vHBrJ9vRU) 2020. 10. 22. 오후 4:31:25이미 마왕이 있으면 내가 마왕이 못 되니까 마왕을 처리하러 가는 우리의 마왕꿈나무 새롬....머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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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4:31:42용사와 마왕이 친구가 되면 어쩌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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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이스트주 (ljhW8j7KIo) 2020. 10. 22. 오후 4:33:41그렇다면 전부다 계획이었다고 흑막처럼 웃으며 나타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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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4:39:39우왕,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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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5:27:34갱신함다! 시간이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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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5:31:16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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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5:32:43일일행동을 깜빡하고 있었슴다... 뭘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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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5:36:44책 읽기는 언제나 좋은 선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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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5:37:451차전직 레벨은 몇일 것인가... 빠르게 전직하고 진화하고 싶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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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5:37:47전생자들은 공용어정돈 읽을 수 있슴까? 아니면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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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5:40:14읽고 쓰기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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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5:42:24문맹은 아니라니 다행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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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류새롬주 (6DXYx/T5.2) 2020. 10. 22. 오후 5:55:27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배우기 위해 30스레까지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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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6:04:35>>179
<기초 주술 습득과정 1단계>
책을 읽고나서 대장간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더 큰 갑옷이 없냐는 물음에 주인장은 안쪽에서 장비를 꺼내오곤 원하는걸로 고르라고 말했죠.
인간족이 제일 많이 사니까 일단 전시는 인간족의 사이즈로 많이 해놓은듯 합니다.
적당한 갑옷을 구입후에는 퀘스트.
물론 현재로서 이 정도의 퀘스트는 일도 아니었지만 사역한게 아닌 정령들에게 교감을 하려해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어느정도 힘을 빌려줄 정도. 딱 그것이 한계.
>>182
퀘스트를 완료하고 오는 길.
돌아와서 약초 조합을 마저 읽기 시작했습니다. 연금술사에게 필요한 느낌의 책인듯 했지만.
기초적인 책이라서 읽어두면 쓸 수 있을듯 합니다.
<약초 조합 습득>
책을 읽고서는 서고로 갔습니다. 속성 마법.. 바람 속성을 고르자 펠드씨에게 직접 속성을 전수 받았습니다.
아, 말이 전수지 그냥 데리고 앉혀놓고 달달달 바람 마법을 알려주는 지옥의 시간이었습니다.
<바람 마법 습득> -
201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6:06:25캡틴! 마검 소환 이름이랑 설명이 바뀌면서 모양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이 사라졌는데 이젠 모양이 고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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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6:07:08갱신합니다! 전직을 언제하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언어 문제는 보통 배제하는 게 이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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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6:10:48>>201 아뇨 그냥 너무 길어서 설명에서만 뺏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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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6: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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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프렐 - 일일 행동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6:27:44>>0
(1)
책들을 둘러보며 자그마한 유리병의 모습을 한 성검을 한손으로 만지작거리던 사자의 시야가 이리저리 움직인다.
지금까지는 그저 급할때 잠깐 쓰는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모험가가 된 이상 성검 이라는게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다.
..물론, 성검에 관한 책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면 말이다.
(서고에서 성검과 관련된 책을 구입합니다.)
(2)
일단은 장비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대장장이도 도움이 될까? 라는 결론에 도달한 사자는 이윽고 대장간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러니까... 에레피나씨. 라고 했었지.`
이름을 되뇌이며 성검을 평범한 검의 형태로 돌린 프렐은 조심스럽게 대장간으로 들어갔다.
"저, 계십니까?"
(조심스럽게 에레피나에게 성검을 보여주며, 성검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 조언을 구합니다.)
(3)
공터의 풀숲에 앉아있는 그의 뺨 위에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는다.
전생을 한 뒤로 유난히 낮만 되면 자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것은 착각이 아닐지도 몰랐지만... 일단은 훈련이 먼저였다.
" 그러고보니... 이런것도 가능한가? "
사자가 작게 중얼거리며 한손을 뻗자 자그마한 번개가 손에서 일렁이고, 종족 특유의 빛을 고정하는 마법이 그대로 덧씌워지기 시작한다.
(전기 마법을 홀리 샌더로 결정화 시키려는 시도를 해봅니다.) -
206 우트나피쉬팀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28:27>>0
< 서고에서 책을 읽습니다 >
오래된 책의 냄새가 썩 마음에 든 우트나피쉬팀이었다 . 세상으로부터 격리돼 일체의 잡음도 허락하지 않는 이 장소가 썩 마음에 든 우트나피쉬팀이었다 . 여기서 책을 읽다 보면 어째선지 달을 우러러보던 고향 땅에서의 삶이 생각이 나 .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추억이 우트나피쉬팀을 감상적으로 만들었다
" 추격자가 사라지면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거야 "
< 모험가 길드에서 슬라임 사냥 의뢰를 받습니다 >
사람이 되어 어떻게 하루 내내 책만 읽겠는가 . 어떻게 펜을 쥐겠는가 . 반복되는 암기와 필기를 감당하기에 우트나피쉬팀의 정신은 너무나 어렸다 . 비강을 자극하는 뙤약볕의 냄새에 저항하기에 우트나피쉬팀의 정신은 너무나 약했다 !
진전이 보이지 않는 공용어 공부에 체증이 생겨난 우트나피쉬팀 . 우트나피쉬팀은 접수원으로부터 받은 숙제를 내팽개쳤다 . 내친김에 알림판에 보이는 의뢰를 아무거나 수주하기로 했다 !
" 슬라임 정도야 눈 감고도 상대할 수 있지 ! "
< 쇠망치를 삼킵니다 >
우트나피쉬팀은 흐르는 물에 벅벅 씻은 망치 머리를 여기저기 구석구석 질리도록 살펴봤다 . 망치 머리는 씻으면서 자루를 떼어냈지만 여전히 사람의 목으로 담아낼 만한 사이즈가 못 됐다 . 보통 사람보다 목구멍이 작은 우트나피쉬팀과는 우선 규격이 맞지 않았다 . 이대로 무리하게 삼키려 했다가는 질식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 . 그렇다는데도 우트나피쉬팀은 망설이지 않으니 . 걱정하는 기색조차 내비치지 않았다
" 냐암 "
우트나피쉬팀은 새가 하늘을 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자연스럽게 고개를 젖혀 탐욕스럽게 쩍 벌어진 입 안으로 망치 머리를 떨어트렸다 . 크기 따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태도였다 . 그러자 신기하게도 한 마리의 뱀 마냥 우트나피쉬팀의 목이 망치 머리의 모양대로 늘어나는 게 아닌가
" ~ 몸이 무거워 ~ "
우트나피쉬팀이 망치 머리를 통째로 다 삼키기까지 수 초가 소요됐다
믿기지 않는 일이다 -
207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29:00퇴근과 함께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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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6:29:44반갑슴다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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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6:30:08어서오세요,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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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31:19어서왔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예! 앞으로 열 두 시간 동안 자유의 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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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6:43:05>>205 놀라운 일입니다. 성검에 관한 책이 없었기 때문이죠.
마검도 책이 따로 있는데 성검에 관한 책은 한 권도 없습니다. 부자연스럽게 말이죠.
결국 대장간에 가서 직접 지문을 구한 당신. 주인장은 성검을 보고는 눈을 굴렸습니다.
"성검인가, 글쎄. 신이 만들었다. 그 정도 밖에는.."
정보가 적은걸까요? 헛탕인듯 아닌듯한 결과와 함께 당신은 스킬을 사용해봤습니다.
두개의 마법을 같이 쓰는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지만 어찌어찌 잘 된듯 합니다.
<전기마법 수련과정 1단계>
>>206
스킬서도 아니고 평범하게 그냥 책을 읽고있는 우트나피쉬팀에게 펠드씨는 냄새가 나지 않는 가벼운 먹거리와 차를 가져다준뒤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독서가 끝나고, 공용어 숙제 대신 퀘스트를 한 당신이었지만 그렇다고 누가 뭐라하는 기색은 없습니다.
그런 다음은. 식사라고 해야할까요.
그저 평범하게 망치를 먹었을뿐입니다. -
212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43:37캡캡! 저저저 스탯 분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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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48:07성검에서 떡밥 냄새가 물씬 풍기는 데요! 숨겨진 전직으로 용사 같은 게 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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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6:50:02그러게요 성검... 대체 뭠까...! 최종흑막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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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6:50:02마검은 인간이 제작한거고 성검은 신이 제작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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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6:51:52일퀘에서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대마검 책도 읽어야하고 마검이랑 대화도 나눠야하고 라벨리아에 대한 책도 읽거야하고... -
217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6:53:25아. 저도 스탯 분배했슴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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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6:54:18컨텐츠가 많아 행복하신 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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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6:56:37(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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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프렐주 (UHOBuIGROc) 2020. 10. 22. 오후 7:00:14성검은 역시 교회쪽으로 가야하나 고민임다... 책이 없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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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7:01:19신과 관련된 쪽이면 교회로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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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7:02:23역시 미소주야. 켈롯의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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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류새롬주 (./89P4ygyU) 2020. 10. 22. 오후 7:14:43켈롯... 고삼 죽였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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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7:18:57그것도 두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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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도씨주 (N9WbLJSsaM) 2020. 10. 22. 오후 7:19:54스탯 배분했습니다!
성검 떡밥으로 후끈하군요! -
226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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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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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7:29:29한가해졌습니다! 우트나와 일상할 사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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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우트나주 (u/bXzltWDc) 2020. 10. 22. 오후 7:40:29(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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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도씨주 (N9WbLJSsaM) 2020. 10. 22. 오후 8:28:15질문이요!! 개인행동 중에 주점/여관도 가능한가요??! 아니면 나중에 순차적으로 개방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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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nsk9goaPN.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8:57:46>>230 있긴 한데 딱히 뭐 특별한 행동이 있는건 아닙니당! 그냥 개별 행동용 장소로 쓰는건 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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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후 9:08:56무연주 갱신합니다! 일일레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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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무연 (WSKsGvJDB2) 2020. 10. 22. 오후 9:18:51[ 몬스터 사냥 의뢰 ]
이번에는 좀 더 효율을 중시해 전신 포그화의 발동과 해제의 간격을 줄이는 연습을 했다. 하나의 급소를 베고, 전신 포그화, 그리고 해제하면서 동시에 단검을 휘둘러 혼란을 준다. 아무래도 고블린들의 공격 자체는 빠르지 않은 편이니 부담이 없지만, 전신 포그화를 발동시키고 해제시키는 데의 딜레이를 줄이는 건 더 연습이 필요해보인다.
[ 서고에서 스킬서 구입 ]
서고를 들른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닌, 마법에도 흥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클래스에 맞게 민첩 수치를 올리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마나라는 능력치도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더라도, 도구 같이 보조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강화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 마법의 속성이란……
“바람과 관련된 마법의 초급 스킬서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 던전과 유물급 아이템 읽기 ]
여관으로 돌아온 무연은 가볍게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워 책을 펼쳤다. 아무래도 정보나 융통성이 많이 부족한 자신에게 필요한 건 다름아닌 정보겠지. 천천히, 그리고 꼼꼼히 정독한다. -
234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9:19:33어서오세요, 무연주!
-
235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후 9:21:14미소주 안녕하세요 ~_~ !! 생각해보니까 그저께 일일행동 못했었다...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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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9:26:21잊어먹는다거나 바쁘다거나 해서 일일행동을 못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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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후 9:28:38ㅠㅠㅠ 그래도 뭔가...아쉽습니다...
혹시 지금 흑요 몇분이나 되셨을까요!? -
238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9:33:31지금은 흑요가 5명입니다. 서브 퀘스트 덕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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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무연주 (WSKsGvJDB2) 2020. 10. 22. 오후 9:36:22허미~~~~무연이도 얼른 흑요만들어야 하는데....(무연이봄)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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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9:43:12토요일에 메인 퀘스트를 하면 흑요가 되겠죠. 생각보다 중요해 보이는 행동들이 많아 보여서 이번 메인 퀘스트에 참여하지 못하면 격차가 많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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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도씨-일과 (N9WbLJSsaM) 2020. 10. 22. 오후 9:43:12>>0
<서고에서 책 찾아 읽기>
큰 꿈을 갖고 왔건만, 이곳에 대해서 모르는게 너무 많단 말이야 흠흠. 어쩌다 돈을 좀 얻었어도 이걸로 배를 구하는거는 택도 없어 보이고 가지고 있는 물건들은 하나같이 낡아빠졌고.
그렇다고 여기서 뭉기적대고 있을쏘냐!? 뭔갈 알려면 이곳 사람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책이라도 읽던지 해야지. 여기서 아는 놈들은 아직은 없으니 으으... 책을 찾아야 하나. 책은 몇 년 만에 보는거지?
두 눈을 부릅 뜨고 책꽂이를 조용히 돌아다니다가 뭔가를 찾았는지,
"인물 열전...인물..."
굳은살 박힌 손가락을 더듬어 괜찮아 보이는 몇 권을 천천히 꺼내 한곳에 자리잡아 한장한장 넘겨보자. 전에 이곳에서 시작했던 놈들도 바다로 나가기 전에 뭔가를 했을 것이야. 그놈들이 관군이든 수적이든 상관안해. 그저 참고할 꺼리만 찾으면 돼.
<주점 방문(단순일상)>
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었나?! 책에 지도 하나가 끼워져 있길래 아주 약간만 본다는게 그만..
책은 이만하면 됐고, 어이쿠! 너무 오래 있었더니 주인장한테 괜스레 미안해지는군. 다음번에 찾아갈땐 뭐라도 드려야겠어.
이날의 마무리라면. 그래. 마시는거다!!
"주인장! 시원한 걸로 하나!"
악기들의 연주소리, 떠들썩한 소리, 거기다 밤중에 마시는 요거, 요거오거!! 크으으으으!
아차차.. 이게 아니지. 다 마시기 전에 할 게 있었지.
"이봐 형씨. 나는 빨리 바다로 나가고 싶어서 미치겠어. 근데 여기는 대장장이들은 있는데 목수는 안보이더라고. 실력이 기가 멕힌 친구 아는거 있나? 자자. 이 한잔이 내 호의야."
"주인장, 여기 하룻밤 묵고 갈 방 하나."
"그래!! 주먹은 그 타이밍에 날리는 거라고 크하하!!"
일상적이나 다소 거친 분위기의 주점은 이 몸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지 흐흐.. -
242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9:44:17어라, 동시 작성이네요?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는 아닌데 말이죠!
-
243 도씨주 (N9WbLJSsaM) 2020. 10. 22. 오후 9:46:13앗 초단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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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1:17:15갱신합니다! 오늘 밤은 고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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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1:25:12고요하군요!
-
246 미소주 (.KXuG8cpds) 2020. 10. 22. 오후 11:38:23앗, 어서오세요! 대현주! 늘 시끌벅절할 수는 없고 다들 현생이 있을 테니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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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대현주 (dQDWRm2Hvo) 2020. 10. 22. 오후 11:44:01안녕하세요! 그러게요. 다들 현생이 있으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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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일퀘 (GJ0uVYMTDA) 2020. 10. 22. 오후 11:58:06>>233 퀘스트를 완료하고 서고로 가 바람 마법의 초급 교본을 구입했습니다.
<- 15000 J>
유물급 아이템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지만 어째 더 읽어도 영양가 없는 내용뿐이었습니다.
음? 그런데 마지막장에. 은색 열쇠가 달려있네요.
<은색 열쇠 획득>
>>241
책을 찾아서 읽으려고 하자 어느새 뒤에 있던 펠드씨가 주의를 주었습니다.
"책을 읽을거면 사서 읽어야지."
퍽. 하고 뒤통수를 책으로 때리는것이 아프지는 않았지만요.
펠드씨에게 혼나고(?) 주점에 가자 모험가 길드가 있는 도시답게 활기찬 분위기가 보였습니다.
바다에 나가고 싶다는 당신의 말에 그들은 항구가 있는 마을을 찾아보는게 낫지 않겠냐며 말했습니다. -
249 ◆nsk9goaPN. (v8w4.B2LY2) 2020. 10. 22. 오후 11:59:11에고 힘드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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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전 12:00:27캡틴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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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전 12:05:17안녕하세요! 일상 하실분 있으시면 말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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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전 12:10:35중간에 돌리다 말없이 잠들 것 같으므로 저는 패스입니다! 전에 한 번 12시를 넘긴 후로 요즘은 당연하다는 듯이 12시를 넘기고 있네요.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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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전 12:26:41무섭죠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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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대현주 (UgFuPHa9uI) 2020. 10. 23. 오전 12:28:02저도 캡틴이 마지막으로 돌린게 저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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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스트주 (czMVupS.5c) 2020. 10. 23. 오전 12:29:33흐흠... 일상을 돌리고싶기는한데 언제 기절할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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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전 12:32:27다들 기절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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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전 7:11:21새 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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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전 7:56:01모닝 갱신입니다- 와 새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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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도씨-일일 (47PrLJG/D6) 2020. 10. 23. 오전 8:03:23>>0
"..후욱."
어지간히 마셨다 어지간히. 잘 곳을 마련해놓길 잘 했어. 어제 들은 걸 떠올리자면..
..항구가 있어야 배를 타는거 누가 그걸 모르겠나!! 됐다 됐어. 바다쪽에 있는 도시는 언젠가 갈 일이 있겠지. 뭐라도 보여줘야 보내주려나? 좋아 한번 해 보자구.
<모험가 길드를 방문해서 몬스터 사냥 의뢰(-1)>
조그만 놈들 몇 마리 처리하면 된다는 의뢰. 주기적으로 여기 놈들이 쓸어버리는데도 자꾸 튀어나오나?
수염 한 쪽이 근질거리는걸 손가락으로 긁으면서 밖을 돌아다니던 중에 한마리를 두 눈으로 확인했는데, 저거 뭐라고 부르더라. 그. 고불이. 그래. 고불이 저거.
저놈 원래 혼자다니나? 그냥 저거 먼저 잡고 나머지 것들 찾아서 잡어?
...맨날 1대1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좀만 더 기다려보자. 하는 순간 2마리가 어디선가 오는게 보이는군. 몸을 감춘게 아직까지는 이쪽을 알아채지 못했어. 놈들이 충분히 가까워진 순간, 끝내야지.
먼저, 한놈은 곧바로 오른손에 쥐던 칼로 내려친 뒤에, 무력화된 놈의 목을 밟고 있다가 덤벼드는 다른 한 놈의 목을 칼을 들어서 찌른다. 그리고 아군 둘이 당해서 웬만하면 도망갈 것 같은 마지막 놈은 왼손에 차고 있던 보우건으로 머리통을 날린다. 처리 증거는 귀를 잘라가면 되겠고 털만한건 털어버리고 지금은 이 방법 뿐이겠군.
좋아, 스탠바이!
<잡화점에서 물건 사기(-1)>
어이구 삭신이야. 좀만 움직여도 이모양이라니 너무 빨리 몸이 늙었나?
빨리 살거 사고 쉬러 돌아가야지. 빨간약 10개, 파란약 10개.. 이정도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이거 개껌 아니야? 아니구나. 이것도 하나. 횃불막대기는 원 플러스 원으로 사야지. 가격도 원 플러스 원이 되는게 단점이지만.
(체력회복포션 10개, 마나회복포션 10개,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1개, 횃불용 막대 2개 구입)
800*10+1000*10+1500*1+500*2 -
260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전 9:21:29도씨! 오늘부터 일일행동이 달라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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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도씨주 (wQiD2fpZjA) 2020. 10. 23. 오전 9:23:31음?? 스레디키에는 흑요 이상 행동이 업데이트돼서 해당사항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또다른 업데이트가 있었나요?! 그럼 취소취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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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전 9:26:17아닌가...? 내가 잘못 이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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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전 9:33:43갱신합니다! 새로운 시트가 들어왔었네요, 즐겁다! 일일행동 업데이트는 흑요 이상을 제외하면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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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전 9:43:33개미는~ 오늘도~ 열심히~ 루팡! 루팡! 월급 루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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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전 10:02:11몸이 안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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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전 10:15:31아앗.. 캡의 상태가... 감기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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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전 10:26:35그런거 같은데..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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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전 10:29:41앗... 아아... 빨리 나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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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전 10:39:21오늘 좀 쉬어야겠네요, 내일 조지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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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전 10:51:14몸을 따뜻하게! 따스한 음료와 이불! 쉽시다 쉬어! 아프시면 안 되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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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에밀 - 일일 행동 (7E0ftfA2GI) 2020. 10. 23. 오전 11:14:29>>0
#1 <모험가 길드>에 방문해 <홍옥 모험가>에 대한 정보 수집하기.(대상 필요 시 <제펠> 선택)
#2 <교회>에서 <???의 퀘스트>수행.
#3 <공터>에서 <분열?>시도(몸의 일부를 떼어내서 일종의 분신?을 만들어본다.) -
272 우트나피쉬팀 (Z3Hhdxsdfw) 2020. 10. 23. 오전 11:14:37>>0
< 모험가 길드에서 슬라임 사냥을 떠납니다 >
우트나피쉬팀은 과거에 땅을 기는 것이 세상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호기심을 가졌던 일이 있다
눈이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먹이를 보는가 . 귀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소리를 듣는가 . 코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냄새를 맡는가 . 입이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음식을 먹는가 . 사지가 존재하지 않는데 어떻게 신체를 움직이는가
개털 속의 이처럼 사라지지 않는 의문으로 밤을 지새웠던 적이 있다 . 우트나피쉬팀은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 땅을 기는 것의 군생지를 찾아 인내심 있게 기다려 무리로부터 떨어진 낙오자를 습격하였다 . 달 뜨지 않은 밤의 어둠 마냥 정체 모를 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기 위해 - 몇 달에 걸쳐 땅을 기는 것을 사냥하였다
" 여전히 아 ~ 무것도 모르지만 말이야 "
땅을 기는 것은 난해한 생물이었다 . 교육의 문턱조차 밟아보지 못한 우트나피쉬팀이 이해할 수 있는 범주 안의 생명체가 아니었다 . 따라서 우트나피쉬팀이 몇 달을 허비해 알 수 있었던 것은 땅을 기는 것의 상대 요령이 전부였다 . 보다 조용하게 . 확실하게 쓰러트리는 방법만을 배웠다
" 좋아 - 운동이다 ! "
우트나피쉬팀은 자신이 있었다 . 땅을 기는 것은 질리게 쓰러트려 왔다 . 세 마리가 아니라 열 마리라도 쓰러트릴 수 있다 자신했다
< 서고에서 공용어 공부를 합니다 >
쓰는 것보다 읽는 게 편해 . 요 며칠 공용어 공부로 머리에 쥐가 나던 녀석의 말이었다 . 우트나피쉬팀은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는 필기 연습에 신물이 나 있었다 . 왼손으로 쓰나 오른손으로 쓰나 거기서 거기 .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선을 우트나피쉬팀이 노려보았다 . 아무리 펜을 잡은 역사가 얼마 안 된다지만 이렇게 악필일 수가 있나 . 우트나피쉬팀은 동화책의 필사조차 원만하게 해내지 못하는 두 손이 원망스러웠다
" … 싫증 나려 해 " -
273 에밀주 (7E0ftfA2GI) 2020. 10. 23. 오전 11:14:59앗 타이밍이 그리 좋지 않았나... 푹 쉬세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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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이스트주 (E6.AnbW1l2) 2020. 10. 23. 오전 11:32:15내일은 토요일... 하지만 아직 금요일... 이스트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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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전 11:42:31죄송해요~.. 판정은 좀 쉬면서 천천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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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전 11:47:48느긋하게 하십셔! 캡의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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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전 11:52:58어서오세요, 이스트주!
>>275 느긋히 하셔요! 어장보다는 건강이 중요하니까요! -
278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2:22:40하필 몸상태 작살일때 면접이 잡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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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12:25:09으와와... 면접일이 오늘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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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2:32:42지금 막 전화가 와서.. 으으ㅡㅡㅡㅡ 안 간다고 할 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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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12:35:38하필이면 오늘.. 그래도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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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2:41:27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잘 다녀오시고, 힘드시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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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2:43:34일 안해야 스레하기 편한데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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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2:46:16맞다 맞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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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03:49그거야 직장인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겠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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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1:13:35그래서 일부러 6시 이후 퇴근하는 일자리는 거들떠도 보지 않고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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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13:47불로소득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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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1:15:39무연주 갱신합니다! 캡틴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건강 조심하세요 @ㅁ@!! 오늘 엄청 춥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왠 열쇠!? 어 어어 감사합니다ㅣ....? -
289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18:02>>288 고대병기 일하기 싫어의 열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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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1:20:17이 열쇠로 전세계 사람들을 백수로 만들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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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우트나피쉬팀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1:20:36>>289 고대 노조의 파업 병기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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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류새롬 - 일일행동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29:40일일행동
>>0
길드 - 엘드란트와 대화
" 드디어 만났네요. 꼭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
엘드란트와 적절한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자 새롬은 환하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거든요, 실은 저도 반은 악마지만, 같은 악마를 만나 본 적이 없어서요. 우선... 이건 뭔가요? "
엘드란트가 준 빨간 물약을 꺼내며 물어봤다.
대장간 - 에레피나의 퀘스트 완수.
개인행동 - 계약 해보기.
새롬은 루루를 보며 말을 걸었다.
" 어제 도와준 것도 고마워, 아직 미계약 상태라고 했지. 나는 루루가 계속 내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계약해줄 수 있니? "
하고 간식 9개를 뇌물로 바칩니다. 계약 스킬 써서 미계약 상태를 계약 상태로 바꿔보자! -
293 일퀘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30:17>>259
고블린 사냥은 매우 쉬운 일이었습니다. 다른 백자 위급의 모험가라면 1:3은 어려운 사람도 많겠지만요.
사냥이 끝나고 모험가 길드로 돌아가자 베테랑 접수원들답게 빠르게 빠르게 퀘스트 완료 처리가 되었습니다.
요즘 백자 위급은 강한 사람이 많네요~ 하며 혼자 중얼거리던 세아씨의 목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아무튼 퀘스트를 완료하고 잡화점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사자 물건을 계산한 나인은 감사하다며 꾸벅 고개를 숙였습니다.
백자 위급중에선 이렇게 뭘 대량으로 사가는 사람은 적어서 그런걸까요?
<나인의 호감도가 조금 올랐습니다.>
>>271
"홍옥, 모험가 인가요.."
다른 이들에게 물어봐도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마침 구석에 짜져있던 제펠에게 정보를 물으니 그녀는 짚이는게 있는듯 입을 열었습니다.
"저번에 저희가 용사의 검.. 이라고 불러야하나? 그걸 가져왔었잖아요? 사실은 그 홍옥 모험가의 목적이 그거였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히 들어보니 그 모험가는 신탁을 받고 동료들과 함께 검을 찾으러 온거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 사람이 용사라는건 아니고 그냥 일을 시켰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하겠죠.
"지금은 일단 길드와 뭔가 협상중인거 같던데.. 음, 그러네요. 가끔 대장간에서 보인다는 말이 있어요."
<홍옥 모험가의 정보를 얻었습니다.>
교회에 가자 베일에 쌓여 얼굴이 보이지 않는 여성과 마주쳤습니다. 여성은 뜬금없게도 당신에게 퀘스트를 의뢰했고.
어찌저찌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오니 감사인사를 받았네요. 뭔가 경험치가 많이 들어온 느낌입니다.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공터에서 분열을 시도해보았으나 떼어지긴 했는데 그냥 떨어져나간 슬라임 조각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어렵네요.
<분열 습득과정 1단계>
>>272
불쌍한 슬라임들. 스텟 차이가 막대하게 나는 사람에게 학살당한 슬라임들은 당신을 잊지 않을것입니다.
그건 그렇고, 퀘스트를 하고 돌아오니 코아가 당신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어쩐지 우트나피쉬팀이 동생처럼 느껴져서 그런거지만, 그것을 당신이 눈치채진 못하겠죠.
항상 막내취급 받는 코아가 얕보고 있다니 굴욕일테니까요.
<코아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서고에서 오늘은 공용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잘 안 되는 찰나에. 펠드씨는 지나가다가 그것을 보고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강압적으로 해봤자 잘 안될게 뻔했기에. 그녀는 우트나피쉬팀에게 나름대로 쉽게 공용어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공용어 습득> -
294 무연 (d6kXun.ORY) 2020. 10. 23. 오후 1:31:11[ 몬스터 사냥 의뢰 ]
이번 고블린 사냥 의뢰도 역시 어제와 같이 전신 포그화의 발동과 해제 간격을 줄이는 걸 주로 연습하면서 어제 책에 있었던 키를 떠올렸다. 대체 어디에 쓰는 열쇠인 거지. 책의 내용에서도 힌트랄 건 없었고, 그저 누군가의 실수인걸까. 그 사서 씨의 물건이라면 돌려주는 게 맞겠지. 서고에 한 번 들러야겠단 생각을 하며 마지막 고블린의 목을 베어냈다.
[ 서고에서 펠드와 대화 ]
그래도 동종업계…까진 아니고,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펠드는 그리 낯설지 않았다. 저번에 사갔던 던전과 유물급 아이템이라는 책과 거기서 나온 은빛 열쇠를 들고 펠드를 찾아갔다. 본래 열쇠의 주인이라면 돌려주기 위해, 아니라면 열쇠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 바람 마법의 초급 교본 읽기 ]
보금자리에서 느긋하게 책을 읽는 건 언제나 즐겁다! 다만 마법이라는 개념 자체가 조금 흐릿한 느낌이라 금새 피곤해질 것 같다.
>>0 -
295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35:33용사의 검을 빼앗으러 왔구나!!!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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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일퀘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38:33>>292
"그건 고대 악마의 피야, 원액(?)이 좀 많아서 다른 병에다 나눠담은건데 그 중 하나지."
고대 악마의 피. 이야기를 들어보니 던전에서 발견한 물건이라고 합니다. 일단 설명은 고대 악마의 피긴 하지만.
실제로 고대 악마를 만나본게 아니니 애매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네요.
"악마가 섭취할경우 일정시간 강해지지만, 그렇게 쓰기에는 좀 아까운 물건이고.
그걸로 악세사리를 만들면 악마에게 이득되는 효과가 붙는다고 하더라고. 뭐.. 강철 위급이 아니면 만들어주지 않지만."
일단 승급해야하나 봅니다.
"그리고 악마의 수는 그렇게 적지않아, 하지만 너랑 나만 봐도 차이가 크잖아?"
그가 말하는 차이는 악마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새롬은 평상시에는 뿔 정도가 다지만 엘드란트는 날개에 뿔에 꼬리에 있을거 다 있으니까요.
"어둠 속성 마법으로 일부러 부위를 감추고 다니는 녀석도 많고. 악마인게 거의 티가 안 나는 녀석도 있어."
의외로 주변에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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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엘드란트와 이야기를 마치고 대장간에서 퀘스트를 완료해놨습니다. 이제 오더 메이드 주문이 가능하겠네요.
돌아와서는 루루와 계약을 시도. 루루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 마냥 고개를 갸웃 갸웃 거리다가 당신의 손가락을 잡았습니다.
그러자 매우 간단하게도 계약이 완료되었고 루루는 자그마한 모습에서 어느새 인간으로 치면 20대 중반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너무나 갑작스러운 변화였지만 애초에 계약과 상관없이 원래 저 모습이 본모습인듯. 루루는 다시 자그맣게 돌아와서는 아무것도 모르네요~ 하고 있었습니다.
<계약 완료> -
297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41:19>>295 애초에 용사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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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프렐주 (omd.2AevQY) 2020. 10. 23. 오후 1:41:52갱신함다! 벌써 불금이 됐다니 시간 참 빠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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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42:11루루야 왜 레벨이 40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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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42:43>>297 그거는 우리가 발견했으니까 우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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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일퀘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45:19>>294 오늘도 퀘스트 완료. 고블린이나 슬라임 잡는다고 레벨업을 할수나 있을까 하던 중.
퀘스트 처리를 하던 세아씨는 당신에게 다른 색의 표식을 내밀었습니다. 받은 모험가 카드도 어느새 위급이 바뀌어 있네요.
"승급 축하드려요."
기분 좋게, 아니 좋은진 모르겠지만. 승급을 완료한 당신은 서고로 가서 펠드씨에게 열쇠에 관해 물었습니다.
펠드씨는 책에 열쇠를 걸어놓을리도 없고 설사 걸었다고 해도 책을 샀으니 그건 산 사람의 물건이라고 답하며.
일단 열쇠에 관해서는 아는게 없다고 했습니다. 가끔 그런책이 있다고만 하네요.
다만 본인은 정말 신경을 쓰지 않는 모양입니다. 가끔 저렇게 다른책이 생기는게 평범한건 아닐거 같은데..
바람 마법의 교본을 읽어보았습니다. 마법을 아직 써본적이 없기에 좀 더 이해하기 어렵고 난해한 느낌입니다.
<바람마법 습득과정 1단계> -
302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45:53>>298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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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56:14>>298 어서오세요, 프렐주!
아 맞아, 미소의 하드모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말한 적이 없었네요. 저는 고위 천사까지 이어지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삼드래도 디헤드에서 바로 강해지지는 않잖아요. 그런 겁니다. -
304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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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류새롬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58:02화가 치밀어 올랐다. 원래 이렇게 화가 많은 성격이 아니었는데. 육체적인 조건이 달라지면 그에 따라 개인의 성격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당연하다. 생판 모르는 남의 몸에 들어온 셈이니 그 정도는 더 크겠지. 이상하게 적응도 빠르고, 수상하게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는다 싶었다. 평생을 살아온 육체가 달라졌는데 위화감을 매일 매일 느끼며 살아가야 정상이 아닌가? 신이 뭐길래 나를 죽였나. 그 시덥잖은 태도는 또 뭐였나. 주제에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거나, 연민을 하던 것이었던가.
종종 새롬은 이렇게 누워서 생각을 하곤 했다. 레벨이 올라가며 그 빈도가 잦아졌다. 정확히는 종족 레벨이 올라가고 나서였나.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그 차이점을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었다.
" .......아... 짜증나..... "
신이라는 작자에게 휘둘린 것이 싫다. 신이라는 녀석에게 살해당한 것이 싫다. — 만약, 만약에 할 수만 있다면... — 신의 실수가 왜 나의 죽음으로 이어져야 했는가? 신의 존재가 필요는 한 것인가? 에초에 우리 지구 처럼, 인간이 신앙에 기대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편이 좋지 않겠는가? 마법이니, 신앙이니 하는 것들은 사람의 선택권을 줄여 놓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득적인 요소가 더 큰 차별을 낳는 세상인 것이다. 나라의 왕 정도 된다면 온갖 영약에 몰이사냥으로 일반인은 꿈도 못 꾸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사회의 유동성이 메말라 버리는 것이다.
" 루루, 나 있잖아. 역시 켈롯을 죽여야겠어. "
모든 신을 죽이거나, 적어도 이 세상에 간섭할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신화의 시대에 살아가면 언제까지고 주역이 될 수 없는 노릇이다. 신에게 묻힌 사람의 존엄을 이 세계에 세워야겠다. -
306 프렐 - 일일 행동 (omd.2AevQY) 2020. 10. 23. 오후 1:58:50>>0
(1)
성검에 관한 정보가 기묘할 정도로 적다는것을 확인한 사자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마검에 관한 책은 분명 몇권정도 찾았지만 성검은 없다는것이 무언가 걸렸던걸까. 그는 별수 없다는듯 교회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계십니까? "
허리춤에 묶여있는 성검이, 잠깐 반짝하고 빛난듯한 기분이 들었다.
(엘슘에게 성검을 보여주며, 성검에 대해 아는것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2)
일단은 모험가가 되었으니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원론적인 문제를 그제야 알아챈 사자는 모험가 길드에서 의뢰를 찬찬히 살펴보았다.
전투는 그다지 잘하지 못하니까, 약한 애들이 좋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던 그는 얼마 뒤, 푸른빛을 띄는 슬라임의 핵을 길드로 가져올 수 있었다.
(블루 슬라임 세마리 토벌 의뢰를 수행합니다.)
(3)
어제의 훈련에서 소기의 성과는 있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던것을 기억해낸 사자는 졸린눈으로 나른하게 햇빛을 즐겼다.
'빛 마법을 연구하다가 발견된게 번개라고 했던가...'
어느정도 결정화가 되긴 했지만 바로 깨져버린것을 복기하고선 천천히 다시금 마나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기 마법을 홀리 샌더로 결정화 시키려는 시도를 다시 해봅니다.) -
307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59:34불루 슬라임은 맛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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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1:59:48>>305 새롬이가 엄청난 결심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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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00:33과연 용사의 검을 빼앗으려는 계획은 현재진행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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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2:00:35블루 슬라임은 소다맛이에요.
호에엑 신 멸살! -
311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00:50빼앗기기 전에 먹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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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프렐주 (omd.2AevQY) 2020. 10. 23. 오후 2:01:48소다맛...! 직관적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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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2:34소다맛!
어딘가엔 슬라임 농장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네요 -
314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3:09>>311 가랏 우트나! 용사검을 먹어버려! 깨물어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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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03:21... 슬라임 탄산수... 사업 아이디어가 번쩍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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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04:19>>314 우트나피쉬팀의 깨물어부수기! 효과가 별로인 것 같다... 우트나피쉬팀의 공격력이 크게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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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일퀘 (liJWo8k9J.) 2020. 10. 23. 오후 2:04:26>>306
엘슘은 성검에 대해 묻는 프렐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은 아닌데, 성검에 관해 제 2차 마장전쟁 이후 신들이 직접 정보를 지운적이 있다고 합니다."
말은 지운거지만 결국 책이나 그런걸 폐기했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성검 소유자가 몇 등장하지 않았기에 저절로 정보가 폐쇄되어 버렸다는거 같네요.
대체 왜 신들이 직접 정보를 폐기한건지. 블루 슬라임을 잡으며 생각해봐도 마땅히 떠오른것은 없었습니다.
퀘스트 완료 처리를 하고, 쉬는김에 겸사 겸사 스킬을 수련할때까지도 말이죠.
<전기 마법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
318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4:30오
사러갑니다 -
319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5:47저저저 봐 봐라 저 신이라는 작자들이 사람들이 힘들게 지식을 쌓아서 전수하려고 노력하는데 거기에 초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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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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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프렐주 (omd.2AevQY) 2020. 10. 23. 오후 2:06:26어라 성검 사실은 액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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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06:27켈롯부터 신이라는 족속은 도움이 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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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7:19>>320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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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07:19미소의 하드 모드가 끝나는 날에도 우트나는 땅을 구를 것입니다! 해너츠를 기르는 각오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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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07:51우트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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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09:11그래도 해루미는 괜찮았던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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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33:08종족값 425의 단일 풀 타입의 사전에 희망이라는 단어가 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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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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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2:37:49저기 파치라스 마스터도 파트너로 600족 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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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38:07종족값 390의 레디안보다야 희망이 있는 편이죠. 이런 게 최종 진화형 포켓몬이라니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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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2:39:37풀타입의 희망 엘풍과 버섯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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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47:05그리고 종족값이 낮은 포켓몬 중에 풀타입의 희망은 뽀록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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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2:48:26걘 안 귀여워서 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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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2:49:00귀여움만이 포켓몬의 가치를 측정하는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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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2:49:53귀여움으로 승부하는 풀타입 포켓몬은 아르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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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스트주 (E6.AnbW1l2) 2020. 10. 23. 오후 2:58:34치코...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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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3:02:14리타는 스토리에서 꼬마돌이랑 같이 쓰면 괜찮은데, 별로 좋은 인식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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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3:22:37일상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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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3:30:50치코리타가 약한게 아닙니다. 그냥 풀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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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스트주 (E6.AnbW1l2) 2020. 10. 23. 오후 3:33:37>>338 음.. 4시쯤 가능할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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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프렐주 (omd.2AevQY) 2020. 10. 23. 오후 3:36:21눈물의 풀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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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아운주 (/ssQE63pG2) 2020. 10. 23. 오후 3:41:34사실 치코리타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치코리타가 캡틴 아메리카면
같은 스타팅인 브케인은 헐크버스터 입은 아이언맨이고 리아코는 도끼 망치 다 든 토르 급이죠 -
343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3:42:25>>339 맞워요, 방어 상성에 약점을 찔리는 타입이 많은 주제에 공격 상성에 반감되는 타입도 많은 이상한 타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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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3:46:33상급자용 타입이란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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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3:51:01치코리타의 문제점은 하필이면 첫 체육관 관장이 그 놈의 피죤 무리였기 때문이죠..
첫 체육관 관장이 바위였으면 이 정도까지 악명이 생기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스타팅과 비교해봐도 치코리타는 같은 풀타입 스타팅 사이에서도 성능이 나쁘긴하지만.
피죤을 만났을때의 절망감은.. -
346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3:57:29그래도 이상해씨, 나무지기, 모부기 같은 포켓몬만 됐어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에요.
저는 치코리타의 문제는 그 방어 상성에 내구형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불꽃이나 물 타입이었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
347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4:00:51하지만 귀여우니 상관없어요. 전 그냥 레벨업을 오지게해서 깼으니까요! 스토리에선 렙만 높으면 장땡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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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4:02:19사실 메가니움 정도면 괜찮다구요! 상대가 물리 포켓몬이면 카운터도 노릴 수 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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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4:13:53하지만 휘석 베이리프가... 단일 풀만 아니었으면 더 쓰였을텐데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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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대현 (z4OXmRPZfg) 2020. 10. 23. 오후 4:16:02>>0
(모험가 길드에서 오크 퇴치 의뢰를 완료합니다.)
(대장간에 가서 에레피나에게 마검을 보여주며 라벨리아를 알고있는지 물어봅니다.)
" 일단 내가 네 주인이니까 대화좀 나눠줬으면 좋겠는데... "
(마검과 대화를 시도합니다.) -
351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4: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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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4:39:35미소 너무 독실한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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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이스트 - 일일! (00hZmqG/kk) 2020. 10. 23. 오후 4:44:16>>0
<???의 부탁을 수락하자>(-1)
처음으로 교회을 가보는 이스트! 길드에 소속되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이곳은 처음이었다. 물론 들어갈 생각은 없었지만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은빛 늑대의 털? 난이도가 있어보이지만 수락하자.
<겸사겸사>(-1)
늑대의 털이라... 코볼트와 연관이 있는건가? 확실하지않지만 겸사겸사 코볼트 토벌의뢰도 수락하자.
<불어라 바람 풍!>(-1)
지옥의 시간을 보내고 깨달은 바람마법. 공터에서 연습해보자. -
354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4:46:05>>352 절대선의 성격 + 천사 종족 + 켈롯을 미워할 이유가 없음라는 이유로 파티 중 미소가 가장 켈롯에게 우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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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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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일퀘 (liJWo8k9J.) 2020. 10. 23. 오후 5:02:58>>350 꾸준히 퀘스트를 완료하는 당신에게 코아는 성실하다며 음료를 건넸습니다.
<코아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대장간에 가서 에레피나에게 마검에 대해 물어봤지만, 마검에 대해서야 알고 있지만.
모든 마검에 대해 아는건 아니라고 말하며 별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결국 이 마검을 직접 써본 사람 정도가 아니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건데 전 주인이 있기는 했을까요.
마검짱은 당신이 부름에도 이번엔 대꾸조차 안 했습니다. 뭔가 부족한게 있는걸까요?
>>351
"짜증나네."
기도를 하는 당신은 듣지 못했겠지만. 어디선가 당신을 주시하는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없으니 평범히 퀘스트를 완료한 당신. 어제 읽었던 책을 다시 읽어보았으나 더 이상 쓸만한 내용은 없네요
종족 레벨이 오르지도 않았습니다.
>>353
두개의 퀘스트를 동시에 해결하고 왔지만. 늑대와 코볼트의 서식지가 달라서 의외로 시간은 좀 걸리고 말았습니다.
뭐 그래도 하루만에 해결했으니 큰 상관 없겠죠. ???은 당신에게 인사를 하고는 털을 가지고 어디론가로 사라졌습니다.
모피로 옷이라도 만들려는걸까요? <???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공터에서 마법천자문 놀이를 했습니다.
<바람마법 수련과정 1단계> -
357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5:06:56미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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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이스트주 (00hZmqG/kk) 2020. 10. 23. 오후 5:09:56???는 과연 누구일까요?! 그리고 점점 돈이 쌓이는 이스트주가 퇴근하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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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12:16마법천자문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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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레이첼주 (7im.GeX9Xc) 2020. 10. 23. 오후 5:23:52안녕~ 좋은 아침.(자연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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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5:24:15미소를 보고 짜증나는 이유를 대충 정리하자면
1. 저러는 게 한심하다. 혹은 켈롯 말고 나한테도 관심을 가져줘.
2. >1596242910>461
높은 확률로 2번이겠죠. 1번이면 오너가 뒷목잡고 쓰러집니다... -
36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5:24:44레이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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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대현주 (UgFuPHa9uI) 2020. 10. 23. 오후 5:34:46마검짱이 원하는게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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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5:34:53응응 잘부탁해 미소주~ 주로 새벽에 나타날것같은 신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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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5:37:36무연주 갱신! 와아 흑요다 ~~~~ 흑요라인 입성 기념으로 뭔가 보여드리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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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대현주 (UgFuPHa9uI) 2020. 10. 23. 오후 5:38:33어서오세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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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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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39:42>>365 (팝콘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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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5:40:38간다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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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42:02다녀오십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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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5:42:11대현주 우트나주 안녕하세요! 캡틴 잘 다녀오세요 XD!!!!!!!! 팟팅파팟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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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대현주 (UgFuPHa9uI) 2020. 10. 23. 오후 5:43:07다녀오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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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5:44:30면접 잘 하고 오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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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5:45:18그리고 마검에게 부족한건 이름보면 됩니당.
힘내서 떨어지고 올게요! -
375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47:16역시 더 먹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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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5:48:33그래서 땅에 꽂았을 때 그렇게나 싫어했군요. 흙 말고 다른 걸 달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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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우트나주 (Z3Hhdxsdfw) 2020. 10. 23. 오후 5:49:55성장기의 마검에게는 뭐든 영양가 있는 것을 먹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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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05:19영양기 있는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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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레이첼주 (nRsoMatRDI) 2020. 10. 23. 오후 6:10:46다들 어서오구 캡틴은 다녀와~ 면접 화이팅이야!
영양가... 영양가 있는 파인애플 피자... -
380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11:52레이첼주 안녕하세요!!! 첨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X3*
파인애플 피자 너무 좋아해서 한달에 세번 시켜먹는 사람........... -
381 레이첼주 (nRsoMatRDI) 2020. 10. 23. 오후 6:13:17응응 무연주 반가워!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_ _)
맞아 파인애플 피자 진짜 맛있지,,, 몸에도 좋고 영양도 좋고 맛도 좋아서 매일 먹고싶은걸,,, -
38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6:14:21파인애플 피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저도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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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14:49몸에도 좋...영양........좋...좋.....(양심찔림) 하지만!! 매일 먹고싶은건 사실인걸요!
이세계에도 전파해보자 파인애플 피자 -
384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6:17:37(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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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18:17앗ㄱ! 저기 반파인애플피자파다! 붙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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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레이첼주 (nRsoMatRDI) 2020. 10. 23. 오후 6: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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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25:46파인애플을 피우면 생각만 해도 행복한걸요 하지만! 장미가 레이첼한테 더 잘어울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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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6:28:14(감동) 그런 의미에서 두시간정도 짧게 일상 돌려볼사람 있을까~? 8시반쯤엔 나가야할 일이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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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29:37일상...돌리고 싶지만 곧 저녁 약속이 (녹아내림) 다음 기회에 꼭 돌리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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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6:30:20집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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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6:31:55어서오세요, 집에 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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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32:36면접은 잘 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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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6:34:34모르게써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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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6:35:01오...그래도 못본 게 아니라니 다행이에요!! 자신감 넘치는 캡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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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6: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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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nsk9goaPN. (En3.gVpQ8E) 2020. 10. 23. 오후 6:37:24물어봐주세용!
집이당! -
397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6: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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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에밀주 (e0Es.qgvUA) 2020. 10. 23. 오후 6:43:29밥..ㅁㆍㄱ으러 간당..힣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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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6: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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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에밀주 (e0Es.qgvUA) 2020. 10. 23. 오후 6:47:50꼬기 먹으러 가빈다! 마싯고 소화 잘 되는 꼬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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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6:49:51고기 좋겠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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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6:50:07예아 써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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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6:51:22고마워~! 천천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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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에밀주 (e0Es.qgvUA) 2020. 10. 23. 오후 6:57:23>>401 감사하빈다! 맛나게 먹고올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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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7:03:15그야 파인애플은 호불호가 갈리니까요. 하지만 위에 민트초코 같은 것을 올리겠다면 제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406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7:04:24(스리슬쩍 민트초코를 올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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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7:05:49이유가 있냐고 하면 피자에 대한 모독과 민트초코에 대한 모독을 동시에 했기 때문이죠. >>406 신성모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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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7:06:49핫하! 이것이 신의 어둠을 자처하는 자의 신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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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우트나피쉬팀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7:15:18우트나피쉬팀에게는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많다 . 이를테면 나무를 잘 타지만 내려오는 것은 서투르다던가 . 거짓말을 못하지만 거짓말을 한다던가 . 사람을 믿지만 사람을 따르지는 않는다던가 . 그렇게 있는 수많은 단점 가운데서도 제일 끔찍한 것은 절망적으로 혀가 둔감하다는 것이다
아리한벨트의 여러 식당 안에서도 괴식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요그사론의 혓바닥 . 아는 사람만 아는 후미진 식당에 못 보던 인영이 중앙 자리를 차지해 있다 . 철사 마냥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여성적인 어깨 위로 우아하게 늘어뜨린 채 광대까지 찢어지는 입으로 용암처럼 뜨겁게 끓어오르는 스튜를 넙죽넙죽 삼켜대는 기괴한 용모의 청년 . 청년의 등에 자란 다섯 개의 석영 칼날이 기름 등의 불빛을 반사해 반짝이는 것이 악몽 속 한 장면이라 해도 믿을 법하다
" 크툰의 눈은 멀었어 ~ 이건 벌써 다 먹었는데 ~ " -
410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7:15:54거업나 늦었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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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레이첼-우트나피쉬팀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7:28:55" 그대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거짓말은 아니었다. 우연히 마주친 이에게 간단한 인사 대신, 신의 축복을 빌어주는 이 무정한듯 다정한 행위가.
허나 사제냐고 물어보면은 또 아니었다. 자신은 마법사였고, 알지 못하는 무언가의 사도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매일같이 사람들의 축복을 기도했다. 선인들에게 행복을, 죄인들에게 절망을. 무지한 이들의 눈을 깨우게끔 하여 당신을 믿게끔 하소서. 그 범위 안에 스치듯 짧더라도, 몇사람이 더 들어가든 큰 상관은 없는 일이었으니까.
거리를 걷는다. 목적 없이, 정처 없이 걷고 있냐면은 글쎄. 방랑벽이 있느냐를 묻는다면, 아니라곤 할순 없었지만은. 지금은 거리를 파악해보고 싶었다. 병자와 악인은 얼마나 있으며, 선인은 얼마나 있고, 눈 감은 자들은 또 얼마나 있는지. 이세계라는 너무나도 낯선 곳에서, 머무르는 곳의 거리를 파악해두는건 꽤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일이었다. 스스로 그렇게 믿었기에 망설임없이 걷고 있었다. 펑퍼짐한 검은색 옷. 신발의 바로 위까지 내려오고, 제 몸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품이 큰 그 칠흑같은 옷 가운데에 은빛 십자가만이 반짝일 뿐이었다. 그리고 문득 그녀는 허름한 식당에 눈길을 빼앗겼다. 요그사론의 혓바닥이라, 입 안에서 작게 되뇌이며 고민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조금 쉬면서 물이라도 한잔 할 생각이었다만은, 참으로 이질적인 그것에 시선을 빼앗겼다.
철사같은 머리카락이 길게 늘어뜨려졌고, 다섯개의 칼날이 반짝이는. 참으로 기괴하게 생긴 무언가. 허나 평범한 가게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기에 그녀는 무언가의 이종족이라고 생각하고는 발걸음을 내딛어 그에게로 향했다.
" 배가 고프신가요? "
굶주린 자에게 행하는 적선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우리라. 저 또한 돈이 많은건 아니었지만, 한명의 밥값정도는 충분히 내줄수 있겠지. 멋대로 판단하고는, 가만히 그를 바라보았다. -
412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7:29:08괜찮아~! 천천히 써줘!
-
413 우트나 - 레이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7:41:46갈고리처럼 걸려오는 목소리에 청년의 고개가 끌어당겨졌다 . 청년 - 우트나피쉬팀은 어둡게 식은 청람색 눈으로 목소리의 주인을 보았다 . 수도승이나 마법사로 보이는 행색에 반사적으로 몸을 떠는 우트나피쉬팀 . 하지만 이내 안심하여 긴장의 끈을 느슨하게 했다 . 자신이 아리한벨트에 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것이다 . 비스듬히 고개를 따라 움직이는 우트나피쉬팀의 몸 . 우트나피쉬팀은 발음하기 쉽게 조그맣게 입을 오므렸다
" 배가 고프니까 식당에 와서 음식을 먹는 게 아니겠어 - 작은 하얀 사람 . 당신도 그래서 온 거 아니야 ? 아닌가 ? 아니려나 ? 배가 고프다면 주문을 하면 돼 " -
414 레이첼-우트나피쉬팀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7:48:57그는 어둡게 식은 청람색 눈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이내 반사적으로 몸을 떨었기에, 그녀는 인자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작은 아이야, 그리고 저의 형제여.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신의 축복 아래, 우리는 지금 만나게 되었을테니까요. "
이어지는 그의 말엔 부드럽게 눈을 깜빡였다.
" 편하게 레이첼이라고 부르세요. 저는.. 잠시 쉬어갈 목적으로 왔습니다. 걷는데에 조금 지쳤거든요. 괜찮으면 앞에 앉아도 될까요? "
부드럽게 물었지만은, 대답을 듣기도 전에 그녀는 그의 앞에 앉았다. 음식을 먹는걸 보니, 배가 많이 고파보이셔서요. 밥값을 내드릴까 싶었죠. 천천히 그에게 말하고는, 제 목의 십자가를 매만졌다. -
415 레이첼주 (OVwYWch6lM) 2020. 10. 23. 오후 8:01:35우트나주 지금 나가봐야해서 ㅠ_ㅠ 조금 이따 새벽쯤에..? 혹시 안자면 일단 킵해두고 그때 이어서 돌려도 괜찮을까?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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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우트나 - 레이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8:05:42처음 보는 유형의 사람을 상대로 우트나피쉬팀은 무얼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 해야할지 무척이나 곤란해졌다 . 누구길래 나더러 형제라는 거야 . 멋대로 내 앞에 앉았어 . 나는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 빈 자리가 이렇게나 많은데 ! 앞다투어 뛰쳐나가려는 말들로 입 안이 엉망이 되어버린 우트나피쉬팀이었다 . 이렇게나 큰 입으로도 한 번에 할 수 있는 말은 하나 뿐이라니 !
“ … 저기 . 작은 하얀 사람 . 자리는 많아 . 어째서 내 앞에 있어 ? 나는 모르겠는데 이유를 말해주지 않을래 ? ”
레이첼이라 이름을 밝힌 소녀를 우트나피쉬팀은 신기하게 보았다 . 초면의 사람을 상대로 이렇게 서스럼 없이 행동해 . 소녀의 비상한 행동력이 우트나피쉬팀의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 . 작은 하얀 사람이 우트나피쉬팀에게 어떤 말을 꺼낼지 궁금해졌다 -
417 우트나주 (TDq4p459kM) 2020. 10. 23. 오후 8:06:37>>415 완전 괜찮아! 오늘 불금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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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8:09:49다녀오세요, 레이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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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레이첼주 (byivIKDmTo) 2020. 10. 23. 오후 8:19:26ㅠㅠ 미안하구 고마워! 갔다가 꼭 이어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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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9:34:56갱신합니다! 캡틴은 자고 계신 걸까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플 때는 푹 자는 게 최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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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도씨주 (47PrLJG/D6) 2020. 10. 23. 오후 9:51:10타올라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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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9:52:14어서오세요, 도씨주! 타오르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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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도씨주 (47PrLJG/D6) 2020. 10. 23. 오후 10:09:50안녕하세요 반가워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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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0:14:34타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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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도씨주 (47PrLJG/D6) 2020. 10. 23. 오후 10:23:03캡틴까지 타오르다니.. 이건 마치 회광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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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0:31:35어서오세요, 캡틴! >>425 타오르려고 해도 이야깃거리가 부족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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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류새롬주 (DeIJDflLdo) 2020. 10. 23. 오후 10:40:04류새롬은 어떻게 캘롯파만 두명인 거친 세상을 헤치고 신살에 성공할 것인가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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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nsk9goaPN. (liJWo8k9J.) 2020. 10. 23. 오후 10:46:43켈롯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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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0:53:37켈롯파만 두 명이라는 것은 나머지가 신살파라는 거네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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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도씨주 (47PrLJG/D6) 2020. 10. 23. 오후 11:22:35그렇다면 균형을 위해 캘롯파로 한번...?(슬금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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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류새롬주 (qkifIMO3uw) 2020. 10. 23. 오후 11:43:06켈롯은 안그래도 강력하니까 수도 적고 약한 반켈롯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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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레이첼-우트나 (V7eTREvyT2) 2020. 10. 23. 오후 11:46:49" 글쎄요, 이 또한 신의 뜻이 아닐지요. "
이렇게 만난것도 무언가 신께서 의도한 만남이 아닐까요? 그녀는 오히려 우트나에게 그렇게 물었다.
비상한 행동력이라고 일컬을수도 있겠지만은, 그녀에겐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의 의지는 곧 신의 의지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으니까. 신의 어둠을 자처하게 된 것또한 그러리라.
짧은 견문이지만, 세상의 선인들을 수없이 만나왔고 악인들도 많이 보아왔다.
당신은 악인인가요? 아니면 선인인가요? 깨어는 있는가요? 그녀는 그런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 형제님께서는 신을 믿고 계십니까? "
꽤나 궁금한 일이었다. -
433 레이첼주 (V7eTREvyT2) 2020. 10. 23. 오후 11:47:06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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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1:50:52좋은 아침인가요?! 그러고 보니 레이첼도 켈롯파인데 미소랑 만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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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우로그 (eaq7U.pZtg) 2020. 10. 23. 오후 11:51:13>>0
@길드에서 몬스터 퇴치 퀘스트를 수행합니다.
@주술서를 읽습니다.
@잡화점에서 횃불용 막대 2개, 체력포션 5개, 마나포션 4개를 구입합니다.
시간이 늦은 관계로 짧게짧게... -
436 무연주 (d6kXun.ORY) 2020. 10. 23. 오후 11:52:34캘롯파...무연은 중립에 서겠습니다.......
1. 아니꼬운건 맞지만 신을 죽이는 일이 정말로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2. 목숨은 절대 가볍진 않다지만 갑과 을의 입장에서 (회사원의 습관) 어느정도 보상도 그럭저럭이고
3. 물론 한대 쥐어박고 싶다만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자 합니다.... -
437 미소주 (iFfYaop1es) 2020. 10. 23. 오후 11:58:25어서오세요, 우로그주!
신을 죽이는 일 파티 전원이 합치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신을 살해하겠다는 세력이 있는 거겠죠. 다만, 그 세력의 기대에 어긋나는 멤버들이 보여서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캡틴만 알겠지요. -
438 무연주 (QVULqPhSv.) 2020. 10. 24. 오전 12:00:33맞아요.......다들 그래도 신살/친신 목적을 위한 동기가 있지많은 소시민의 생각을 갖고 있는 무연은 주인공은 못 될 성격입니다..
정작 타고있는건 암살 트리지만! -
439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2:05:32암살의 신이 되어서 켈롯을 죽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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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13:03열이나서 정신이 안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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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2:15:20>>440 오, 이런 맙소사... 푹 쉬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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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15:43이제 좀 갠차나요.. 내일은 튜토리얼 마지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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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2:17:19약한 건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아직도 튜토리얼을 못 깬 거였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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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17:47음 그런 느낌의 튜토리얼은 아니구. 음~ 그런게 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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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2:19:516시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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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21:55어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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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2:22:45오타 ㅋㅋㅋㅌㅌㅋ
이벤트 시작 시간이요! -
448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2:23:48그렇군요! 딱히 신경은 안 쓰지만 마력에 스탯 분배해서 올라가는 마나는 그런 느낌의 튜토리얼이 끝나면 반영해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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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2:27:146시 안가요라고 하시길래 6시 내고향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벤트 시작 시간은 주말에 7시 평일에 8시로 잡으신 것 같던데 이번 이벤트 시간은 달라진 게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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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27:54내일 7시! 아 지금 분배해도 안 올라간건 단순히 제가 위키를 못했기 때무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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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2:36:43오늘은 12시 넘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면 무조건 12시를 넘겨버리네요... 지금이라도 자러 가야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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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2:40:3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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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2:48:51지금부터는 늦게까지 안 자는 나쁜 아이들의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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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00:33Z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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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06:31그 누구도 나의 밤샘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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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우트나 - 레이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07:15우트나피쉬팀은 신을 모른다 . 정확히는 알려 하지 않았다 . 모르는 채 살기로 했다 . 공용어를 배우면서 만난 - 책에서 설명하는 신의 성질은 하나같이 우트나피쉬팀의 심기를 거칠게 거스르는 것이었다 . 우트나피쉬팀은 모든 것이 신의 뜻이라며 말하는 소녀에게 이상한 말을 하는 구나 - 라며 담백하게 자신의 의사를 피력했다
" 안 믿어 . 그렇지만 작은 하얀 사람 . 네가 믿는 신이 어떤 건지 궁금하기는 하네 . 내가 모르는 신이 전부는 아닐 테니까 "
모르는 신 . 지나온 신 . 무시하기로 한 신 . 우트나피쉬팀은 소녀가 말하는 신이 자신이 만든 테두리에 포함될지 궁금해졌다 -
457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08:33Zara 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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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08:37우트나 나와 함께 켈롯을 잡아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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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1:10:23우리는 잠을 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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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12:45그런 거 먹었다가는 배탈날 게 분명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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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전 1:14:20밤이 늦었읍니다... 여러분... 언제쯤... 주무실렵니까...
저는... 잠깐 자고 또 일어낚답니다... 껄... 껄... -
462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15:30오늘은 파리나잍! 안 잘 거야! 재우지도 않을 거야! 다들 소리 질러ㅓㅓㅓㅓㅓ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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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26:04배탈 안 나요! 건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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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31:19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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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1:34:41광란이라니 뭔가 기술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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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38:44광란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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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1:40:36그 기술 갖고싶습니다(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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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47:47오 굉장히 마검스러운 기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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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1:47:56사용자는 광란상태가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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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1:49:58마검에게 통제권 넘겨주면 되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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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1:51:14라벨리아에게 알아서 하라고 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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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2:01:52그렇게 멸망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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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03:04류새롬 : 멸망?(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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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2:06:48대현 : 멸망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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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nsk9goaPN.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2:06:54세계 폭☆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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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08:23폭발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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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08:33새벽
일상
하실
사람 -
478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전 2:11:43이
시
간
에! -
479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전 2:12:43일상 좋지만 잠시 10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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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12:5410 분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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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2:13:25팝콘을 가져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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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14:14신살 파티원 빨리 빨리 모아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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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2:15:51신살...진짜로 하는군요(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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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17:39전이 하기 전의 몸 그대로 와서 인간-마법사가 되었다면 생각도 안 했을 일이지만 몸이 바뀌어서 악마적 사고가 자리잡았다는 뒷설정이 있습니다
신살.. 진짜 하고싶다구요 -
485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전 2:20:32보니까 저번 하던 일상이 있긴 했는데 그냥 새거로 할까요? 아니면 이어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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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21:15새거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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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2:22:06악마화의 부작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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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23:12악마화의 부작용이라기 보다는 켈롯이 잘못한겁니다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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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신탁 (6v3sV9s51I) 2020. 10. 24. 오전 2:30:02".... 그런가요."
밤중의 교회. 아무도 없는곳에서 누군가가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중얼거리는게 아니라 신과의 대화중인것은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하지 못하겠죠.
본래 신탁은 신이 무언가를 말하고, 거기에 대해 설명하는 정도가 끝이므로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하물며 신과 대화를 이어나가는건 설사 대주교라고 할지라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굳이 켈롯이 아니라 어떠한 신이든간에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신의 사도라면 약간 이야기가 틀린거 같기도 하지만..
"그것이 당신의 뜻이라면 따르겠습니다. 더 이상 운명이 망가지는건 저도 원하지 않으니.."
- ....
"용사는 아직.. 인건가요."
- .....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 때까지는..."
인물의 몸이 빛나던것이 사라지고 그는 천천히 교회를 빠져나왔습니다.
"전쟁을 일으킬 셈인가." -
490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전 2:30:57신들끼리 전쟁하는건가(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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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전 2:32:20그럼 제가 이번엔 선레를 부탁해 보죠!
드랍 더 선! -
492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43:26확실한 목표가 세워지고 나니 가슴이 후련해진 기분이다. 지금이야 흑요 급의 모험가지만, 다른 이들의 방해만 없다면 순조롭게 성장해서 천경동지할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신이 정확히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모르지만 죽일 수야 있겠지. 적어도 이 세상 사람들의 기억에서 없앤다는 선택지도 있고, 나는 시간이 많다.
" 흠. "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공터에서 시간을 죽이는 것도 일이다. 조금 안 있으면 해가 뜨겠는데. -
493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47:13신들의 전쟁? (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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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전 2:49:35세계의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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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2:52:02싸워라!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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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2:57:21밤이 되었습니다. 마물은 일어나서 서로를 확인해 주세요.
마물이 되고서는 잠이 안오는 것이다. 아니 또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이유도 많다.
새 몸을 얻었고, 새 기회를 얻었고, 새 직업도 얻었고 새 기회도 얻었다!
기쁜일이지 않나!
이 세상에 온 이유도 뭐 시덥잖은 오류니 뭐로 죽었다 하고...
그걸 생각하면 가족들이 생각난다.
내가 아파 했을때도 많이 어두워진 가족이었는데 내가 떠난단걸 들었을때는 어떤 모습일까.
에잇. 밤이 되니까 이상한 진지 어둑 분위기 잡는 생각이 자꾸 든다.
졸리지도 않으니까 나가서 좀 산책좀 하자.
공터로 가자 뭔가 약속이라도 한것 마냥 새롬이가 있었다.
"어이 새롬" -
497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3:01:40" 아운 어서오고. "
이렇게 하는거 맞지? 죽기 전에 본 만화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아 나 죽었지... 왜 죽었지 켈롯 망할놈이 진짜.
" 이 밤에 안 자고 뭐해? 나부터 밝히자면 생각할게 있어서 나와있는 중이었어. " -
498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3:11:53"으응. 그냥 가족 생각나서."
간단하게 잠이 안 오는 이유를 함축해냈다.
"그리고 사실 슬라임은 잠을 안 자."
약간 반 식물 반 동물 같은 것? 아니 어쩌면 자던가? -
499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3:24:28" 너도 켈롯한테 원한이 깊겠네. "
눈을 접어 웃었다. 그래, 역시 나만 이러는게 아니었구나. 사람은 많으니까 켈롯을 좋아하는 전생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지만, 지금까지 본 적은 없다.
" 진짜? 뭔가 부러운걸. " -
500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3:31:06"켈롯? 어... 누구더라?"
누구였지? 엄청 익숙하고 많이 들은 이름인데... 음...
잠시 없는 눈썹을 찌뿌리며 고민했다.
그러다 떠올랐다.
"아! 맞아 신. 신이름이었지. 헤헤. 지금까지 잊고 있었어."
이상하게도 별 생각이 없었다. 원한이라던가 분노라던가 있어도 문제 없을텐데.
그냥 가족에 대한 생각 뿐이었다.
"그런것보단 가족의 걱정이 더 걱정되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진 않을까~ 하고." -
501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3:35:26" 잊고 있었어? "
어떻게 그런게 가능할까, 새롬 본인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 음- 그러네. 하나뿐인 딸이 야자하다 심장마비로 죽은걸 알면 집안 분위기가 암울하겠네. "
켈롯의 잘못이다. -
502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3:41:03"좀 바보같...나? 에헤헤..."
머쓱해져 새롬이를 쳐다봤다.
얼굴 좀 봐! 저런 천하에 상 바보가 다 있나! 하는 얼굴이네!
"어. 나만 실수인줄 알았는데 다 실수인거야? 그건 또 신기하네."
전생자에 대해 알면 알수록 참 매번 새롭다.
저번에 모였던 팀도 다 전생자고 어쩌면 다들 실수로 죽으면 여기로 전생인가봐? -
503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3:49:30" 실수가 아니라 고의였다면 더 괘씸하지. 덜 괘씸하다고 해서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건 아니지만. "
또한 책임은 동등한 것으로 져야 한다. 사람의 목숨을 끊었으니 그 스스로의 명줄도 끊겨야지. 우리가 사람대 사람으로 법률에 귀속된 것도 아니고, 사적인 보복만이 유일한 해답이다.
" 켈롯을 죽인다는건 어떻게 생각해? " -
504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4:02:49"그렇게 생각하니 또 좀 그렇긴 하네..."
고의 일수도 있겠다. 신인데 거짓말 해도 되나?
그리고 이어서 켈롯을 죽이고 싶다! 이런 말을 했다.
"야야야야 아무리 밤중이지만 그런 소리 말어!"
새롬에게는 그런 강한 원한과 분노가 있어 보인다.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 죽었으니 그럴만도 하겠다. 왜 그런 생각을 했어?" -
505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4:14:49" 왜? "
격한 반응을 보이는 아운에게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아주 자연스러운 생각의 연장이 아닌가?
" 짜증나잖아, 내 삶과 연관도 없던 대상이 나를 실수로 죽여놓고, 그런 경박한 태도로 사과는 없고, 보상이랍시고 이런 미개한 공간에 사람을 풀어놓는다는게. " -
506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4:24:22"음..."
잠시 생각을 하며 주변 어딘가에 털썩 주저 앉는다.
"그렇지. 예기치도 않은 죽음이었고, 신의 태도도..."
으쓱 하면서 그때를 생각한다.
"참 어이 없는 신이긴 하다. 실수로 죽어서 이세계로 능력 쥐어다 보내주다니."
신은 뻔뻔했고 큰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고...
"나도 한대 때려주고 싶긴해! 그때 생각해보니 조금 다시 화나네!"
갑자기 의식을 차려보니 넌 죽었어. 하고 대충대충인 꼴이라니. -
507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4:32:11" 그렇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죽이러 가자. "
전생자 전원에게 권유를 해봐야겠다. 이렇게 쉽게 동료를 얻을 줄은 몰랐는데, 아무래도 같은 살해의 경험을 갖고 있으니 내 의견에 동조해주기 쉬운 듯 하다.
" 죽기 전에는 뭐 했었어? " -
508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4:46:33"아니야. 그래도 난 죽이러 간다던가 하진 않아."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난 죽기 전에는 종합격투기 선수였어. 엄청 유망주였다?"
밴텀급 챔피언 도전자였는데.
"그런데 딱! 내가 밴텀급 챔피언 도전 하기 직전에 다리를 잃어버렸다?"
그때 가족들의 침울함을 봤기에 내가 떠나고 난 뒤에 얼굴은 자연스래 상상된다.
"다음 날은 어떻게 해야하나 다음 날은 어떻게 해야하나 하며 잠들었는데... 여기로 왔지."
사인. 수면 중 죽다.
"게다가 심지어 이야! 사람도 아니고 슬라임이었다? 엄청 당혹스럽지."
"그럼에도... 그럼에도 살아 있잖아? 대충 일처리된 전생이긴 해도."
막 여기 전생됬을때를 쭉 떠올려 본다.
"새롬아. 나도 너도 서로 안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정말로 너가 바라는게 복수야? 만약 너가 원하는데로 켈롯을 죽이고 나면 너가 진짜 바라는게 이루어진거야?" -
509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4:56:04" 어째서? "
진실한 사죄 따위를 바라는 것인가? 상대는 신이니까 그 정도의 감정은 쉽게 우리 안에서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 흠.... 쉽지 않네. "
일종의 보상이라도 되는 것 처럼, 잘 짜여져 있다. 의도했나? 증오를 품지 못 할 상황을 주기 위해서? 만약 그럴 능력이 있다면 나는 왜 이대로 두었나, 당신의 피조물에게 큰 위협이 되는건 모르고.
" 아- 사실 그렇게 간단한건 아니야. 이 세상은 지나치게 편리하잖아. 레벨업이라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내가 왕이라면 지금쯤 레벨이 100은 됐을지도 몰라. 농사를 지어야 하는 사람들은 그런 기회를 갖기 힘들지. 계급에 대한 투쟁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지는거야. 신들이 인간을 놀이말처럼 간섭하고, 영향을 미치는 꼬라지가 너무 짜증나서 견딜 수가 없어. 그래서, 사실 켈롯이 아니라 다른 신들도 전부 죽이고 싶어. 적어도 이 세상에서 손 떼게 하거나. "
일전에 정리된 내용을 차분히 늘어놓는다. -
510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5:21:42"그럼 가족을 만나고 싶지는 않은거야?"
뭔가 가슴속에 슬픈 느낌이 가득차오른거 같다.
"신을 죽이러 갈만큼 많은 것을 가졌다면, 두고 왔던 소중한것을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거야?"
내가 즐겨 다녔던 골목길. 아름답게 핀 꽃. 맛있는 떡볶이. 내가 상을 타왔을때의 아빠의 미소. 내가 실패했을때 쓰다듬어주는 엄마의 손.
"이곳에 사는 사람들도 그런것으로 가득찼을거 아냐. 그런데 이 세상을 만들어낸 신이 죽어서 모든 법칙이 망가지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아니 이 세상 모든게 다 죽어버릴수도 있잖아." -
511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5:28:05" 보거 싶기야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거잖아. 켈롯이 명줄 간당간당할 때에 원래 세계에서 되살려주겠다고 말을 한다면, 그는 두 번 죽어야 마땅한 죄인이지. "
어깨를 으쓱 하며 켈롯의 욕을 한다. 돌아갈 수 있었는데 안 보내준 거면 죽여버려도 할 말이 없지 않겠는가? 보아하니 전지전능은 아니고.
" 그건 죽여보기 전 까지는 모르지. 내 목표는 확고해. 그리고 사실 이 곳의 원주민들이 어떻게 되건은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아. 그냥... 나는 화가 나고, 그것을 풀 폭력적인 길에 이유를 아무거나 가져다 대는걸지도 모르지. 아! 그래도 전생자들은 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 -
512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5:59:20"나는..."
어쩔수 없는 듯이 눈매에 울음이 가득 찬다.
"왜 그렇게 까지 하려는지 모르겠어."
"도서관에서의 사서분도 길드에서의 같이 나갔던 제펠씨도, 다 원주민이야?"
"너에게 친절을 배푼 사람도, 너에게 호감을 가졌던 사람도, 전생자가 아니라면 다 죽어도 상관 없는거야? 그럼... 아까 너가 말한 왕보다도 더 끔찍한 길을 가는거잖아."
"그런거라면 나는 너한테 동조해줄수 없어. 여기 사는 사람들은 짧은 기간 만났던 사람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고 싶어. -
513 류새롬 - 아운 (4vB8n2BcxQ) 2020. 10. 24. 오전 6:05:29" 격투기 선출이었다는데 생각보다 감성적이네. 아니, 내가 이상해진건가? 그럴지도 몰라. 원래 이렇게 폭력적인 생각은 잘 안 했거든.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환경에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르지. "
울먹이는 아운을 토닥거려주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여기가 인간으로 치면 어디인거지? 눈 근처니까 머리 쯤인가? 내용물이 2m에 160kg쯤 하는 근육돼지라고 한들 이런 외양을 가지고 있으면 귀여워 보이는 법이었다.
" 우리는 이 세계의 주민이 아니잖아. 쟤들이 진짜일거라는 보장도 없는걸. 켈롯이 그냥 우리 재밌으라고 돌리는 시뮬레이션일지도 모르지. 너무 마음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
나도 물론 내가 내 손으로 사람을 죽이는 경험을 유쾌하게 받아들이지는 않겠지. 그렇지만 굳이 안 할 이유도 없는 것이다.
" 딱히 동조해 주지는 않아도 좋아. 말리려고 설득해도 상관 없지만 중요한 순간에서 방해하지는 말아줬으면 해. 너무 큰 부탁인가? " -
514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6:21:50"그래..."
나는 더이상 손댈 수가 없는것 같다.
손이 없긴 하지만.
왜 인지 이미 그렇게 결론을 지었으니.
그렇게 해서 뭘 얻으려는걸까. 가치가 있을까?
"... 뭐 그래봤자 지금은 고블린 상대도 고생고생하는데 먼 일이겠다." -
515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전 6:51:33전 가볼게요오 으아 해 뜬다
-
516 류새롬 - 아운 (1LG3MvBgCg) 2020. 10. 24. 오전 6:52:30" 뭐 나야 백년 천년 노력할 거니까. 하루 이틀만에 이루려는 생각도 없어. "
말랑말랑한 슬라임의 옆구리를 찌르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벌써 해가 뜨고 있다.
" 와, 해 뜬다! " -
517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전 6:57:09수고하셨습니다!
-
518 아운 - 류새롬 (WYUpbWgNA.) 2020. 10. 24. 오전 6:57:37"가능하면 100억년 걸리고도 더 걸려라."
그런거 하지마...
해가 뜨고 있다.
"가볼게."
새롬의 얼굴을 한번 더 봤다.
그리고 이내 얼굴을 돌려 갈길로 갔다.
/여기까지... -
519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전 7:00:11신살조 늘리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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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류새롬주 (nBHEIED.iM) 2020. 10. 24. 오전 8:33:35굿모닝! 이벤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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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전 9:44:25좋은아침!!인데 밤을 새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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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류새롬주 (nBHEIED.iM) 2020. 10. 24. 오전 9:47:59도로로주 어서와용
도스도옙스키도 신살조 들어올래요? -
523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전 9:54:28도레미파솔라시'도': 나는 강한 자들의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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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0:04:12대체 그 사이에 무슨 일이...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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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전 10:06:21안녕하세요 안녕핫에ㅛ 밤중에 열띤(?) 이야기가 있었나 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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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0:18:04안녕하세요, 도씨주! 밤중에 떡밥도 풀렸고 내부 분열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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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류새롬주 (nBHEIED.iM) 2020. 10. 24. 오전 10:19:08이예이 신들끼리 싸우다 서로 죽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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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0:21:22나이 먹으니 밤새는 것도 못하겠네... (엎어져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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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전 10:27:01힉..괜찮으신가요?? 일하는 시간이 생긴 뒤로는 밤샘을 더이상 못..(⊙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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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0:32:05어렸을 때 잠은행에서 잠을 너무 많이 대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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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전 10:43:55저는 밤을 새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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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0:46:37그런 미소주에게는 착한 아이 스탬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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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전 10:48:16저는 밤잠으로는 모자라서 낮잠까지 챙기고 있죠 쿨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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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전 10:54:32잠의 가치가 나이에 비례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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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전 11:38:47- 동면중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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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전 11:40:52- 칩거중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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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2:40:27- 빠른 체력 회복을 위해 자리 비움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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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에밀주 (RlKHLS3rAA) 2020. 10. 24. 오후 12:46:00뭔가 띵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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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2:48:29어서오세요, 에밀주! 일시적인 현상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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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3:57:23뭐가 이렇게 난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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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4:11:41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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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4:57:19갱신합니다! 그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토요일인데 조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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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5:02:25토요일이라 그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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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5:03:49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그래도 조만간 시끌벅절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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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nsk9goaPN. (nqqfj1G2dI) 2020. 10. 24. 오후 5:05:22곧 이벤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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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5:07:48캡틴! 궁금한 게 있는데 1일 행동에 있는 스킬서 구입과 마법 전수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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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nsk9goaPN. (nqqfj1G2dI) 2020. 10. 24. 오후 5:22:03>>546 스킬서는 사고나서 읽어야하고 흑요면 중급책을 살 수 있구.
전수는 그냥 1 행동만으로 기초 속성이 바로 습득되요. 돈 더 내고 빨리 배울래 그냥 천천히 읽을래 이런 느낌? -
548 이스트주 (TKhOEBnhRk) 2020. 10. 24. 오후 5:27:36갱신하며 일상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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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nsk9goaPN. (nqqfj1G2dI) 2020. 10. 24. 오후 5:28:3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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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스트주 (TKhOEBnhRk) 2020. 10. 24. 오후 5:39:55안녕하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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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nsk9goaPN. (nqqfj1G2dI) 2020. 10. 24. 오후 5:41:07후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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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5:48:36어서오세요, 이스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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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nsk9goaPN. (.7AGLYam96) 2020. 10. 24. 오후 6:04:14벌써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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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6: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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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6:28:50약 30분 뒤면 메인퀘 시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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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6:29:45어서오세요, 도씨주! 네, 30분 뒤면 메인 퀘스트 시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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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nsk9goaPN. (PYHocv3XeU) 2020. 10. 24. 오후 6:42:19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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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6:48:13메인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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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6:56:21여러분은 또 다시 다같이 퀘스트를 하러 떠나고 있었습니다. 이번 퀘스트는 저번과 같은 전투와는 좀 거리가 멀었는데요.
좀 떨어진 거리의 유적지가 장소였는데. 이 유적지는 신기하게도 몬스터가 나타나지도 접근하지도 않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이 유적지지 뭔가 대단한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거대한 비석 하나가 떡하니 서있는게 다였는데요.
그런 유적지로 여러분이 가게된 이유는 이 유적지 근처에서 길드의 모험가 한 파티가 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래는 유적지 근처에서만 피는 희귀한 꽃을 따러가는 퀘스트였는데 그 도중에 흔적이 끊겼다고 하네요.
끊긴곳은 유적지. 유적지 내에 몬스터는 없으니 만약에 안 좋은 일이 일어났다면 대상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사라진 파티의 흔적을 찾는게 이번 퀘스트의 목적.
그리고 하루정도 마차를 타니 드디어 유적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운데에 거대한 비석. 크기는 건물만한데 그 주변에 여러 돌 장식 같은게 있을뿐 나머지는 그냥 돌로된 평지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
560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7:00:51"이곳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기에, 마냥 조용한 이곳에서 사라져 버린건지..."
마차에서 내리자마자, 이 곳의 땅에 거하는 정령들을 느낀다.
그들의 상태를 살피면... 아니 혹시나 그들에게 탄원한다면 답을 알려줄지도 모른다. 아직 내가 그럴 역량이 되지는 않지만 말이다.
"서두릅시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 지 모르오."
마차에서 내려야 할 무거운 짐이 있다면 솔선해서 먼저 나르며, 다른 이들을 돕는다. -
561 에밀주 (GLuXbWCQWs) 2020. 10. 24. 오후 7:01:18으 피곤해라... 낮에 피로감을 못 이겨서 자버린 건 흔치 않은 일인데ㅠ
얼른 반응 레스 가져올게오.. -
562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05:54아 혹시 우로그주. 정령은 어떤 속성이 좋으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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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7:05:57" 생각보단 별거 없어보이는데. "
고개를 갸웃하며 마차에서 내렸다. 뭔가 특별한 건 없어보이고, 있다고 해봐야 비석 정도인가...?
대현은 천천히 비석으로 다가가 그것을 한번 자세히 살펴보려고 했다. 뭐라고 적혀있을까. -
564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06:04그리고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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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에밀 - 전신 (GLuXbWCQWs) 2020. 10. 24. 오후 7:06:04이번 퀘스트는 토벌이나 던전탐색, 구출 같은 게 아니라 선행 파티의 흔적을 찾는 거라고 합니다.
유적?이라고 부르는 큰 비석 주변에 피어나는 꽃을 따러 왔다가 없어진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일까요.
거리는 마차를 타고 꼬박 하루, 거리가 꽤 되는 것 같습니다.
" 딱히 숨거나 할 만한 곳은 없나~ "
일단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아직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에밀은 마차에서 내려 주변을 스윽 둘러봅니다. -
566 아운주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07:26갱신합니다!
오 이벤트다 -
567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7:10:11"크흠"
챙겨온 육포를 질겅질겅 씹어대며 거대한 비석을 힐끔 쳐다보지만, 아무리 봐도 먼저 왔던 모험가들이 어떻게 사라졌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 상태. 아까 길드의 아가씨가 말하기를 이곳에만 핀다는 꽃이 있고 몬스터는 없었다는거. 이곳에 몬스터가 안보인다고? 도시나 마을도 아닌 곳에서?
"뭐, 요 비석이 갑자기 일어나서 몬스터든 사람이든 다 집어먹고 자고 있는거겠지."
실종자 흔적을 찾는 데에 우리같이 등급이 낮은 모험가들을 투입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단 말이야. 모험가 수준의 파티가 사라질 정도면 더 쎈 놈들을 보내줘야 하는게 맞지 않아??? 투덜거리면서 한마디 내뱉어보고 가급적 비석 가까이에는 접근하지 않고 먼저 주변 돌덩이 장식들이나 봐야지.
...마차 멀미 없이 멀쩡하게 들어온게 예감이 좋지 않아.. -
568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7:11:13정령... 어느쪽이라면 역시 땅의 정령입니다.
마음 같아선 땅맛반 불맛반 해서 용암맛 정령이 좋지만 또 그럴수는 없잖읍니까... 껄... 껄... -
569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12:00몬스터가 나타지도 접근하지도 않는 곳에서 파티의 흔적이 끊겼다는 것은 첫 번째는 누군가가 유적지 내에 인위적으로 몬스터를 풀었을 가능성이고, 두 번째는 유적지 안에 암살자들이 있을 가능성입니다. 세 번째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탈출할 수 있는 에어리어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탈출하지지 못한 가능성입니다. 아무튼 별로 좋은 일이 일어난 거 같지는 않네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둘러야 할 것 같아요!"
유적지 안에 있는 모험가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생각해서 한시가 급하게 서둘러야 합니다. 미소는 유적지 안으로 뛰쳐나갑니다. 그러다가 혼자가 되어 길을 잃을 가능성도 있지만, 뒤에서 누군가 한 명 정도는 따라와 주겠죠. -
570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7:12:35.....
마차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비석을 대충 훑어본 뒤 주변을 경계한다. 특별히 걸리는건 없지만... 응, 이상한건 없어보인다.
혹시 모르니 이동하면서도 방심하지 않고 주변을 의식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몬스터같은건 나타나지 않았다.
"커다란 비석이군요."
주변을 둘러보는것을 그만두고 비석으로 다가간다. 조사해보자 -
571 아운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13:23"비석이 어디론가 이동시키는게 아닐까?"
막 텔레포트 비석이라던가...
비석 주변을 살살 돌아다녀 보며 특이점을 발견해 본다.
선발대의 발자국이나 물건이나 뭐든 있는 흔적을 살펴보자 -
572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14:18모무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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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아운주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17:27비석이 잡아먹는거면 적어도 뭔가의 저항의 흔적이라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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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21:18비석에 순간이동 기능이 처음부터 있었으면, 모험가 파티가 사라졌다고 보내지는 않겠죠. 그러니 특정 조건을 만족해서 순간이동 기능이 활성화되었다거나 아니면 유적 안에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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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아운주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23:22아니면 엔트맨처럼 축소 광선을 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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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7:25:29숨겨진 점프대가 뾰잉 하면서 한파티를 대기권 밖으로 날렸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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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30:41제펠은 일단 비석을 바라봤으나 유적지라는 이름에 맞지 않게 비석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사실상 그냥 커다란 돌덩어리.
대현도 곧 다가왔지만 적혀있지 않은걸 어찌 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비석에도, 유적지에도 뭐라고 할만한 특별한게 없었습니다. 우로그가 정령을 살펴보려해도 이상하게 정령들이 전부 겁을 먹고 있었고.
그마저도 수가 적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를 돌아다녀 봤지만 너무도 평안한 유적지의 모습에 오히려 더 지루해질뻔 했죠.
하지만 다행이도, 아무런 징조도없이 갑자기 유적지가 검게 물들더니 그림자로 만들어진 거대한 늑대가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뭘까요? 누가봐도 적대적으로 보이는 그 거대한 몬스터로 추정되는것은. 여러분이 아닌 비석을 공격하려 했습니다. -
578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7:34:54" 우리가 아닌 비석을...? "
대현은 그림자 늑대가 소환되자마자 발빠르게 마검을 소환하더니 늑대의 앞에 서서 늑대를 향해 참격을 날렸다. 뭔진 모르겠지만, 비석이 부숴지면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이 직감적으로 들었던가. -
579 이스트주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7:40:55이번턴 스킵하겎습니다! 저녁 먹어야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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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7:41:01정령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마치 겁에 질려 있는 듯 했고, 그마저도 수가 적었다.
정령들은 두려워하고 있다. 그로 인해 도망쳤거나, 어쩌면 이미 몇몇은 파괴당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 살피던 가운데, 갑작스럽게 검은 늑대의 형상을 한 것이 나타나 비석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과연. 저것 때문인가?
"저것이 그대들을 두렵게 한 것이오?"
정령들에게 묻고는, 대답을 채 듣기도 전에 우선 둔기를 꺼내들었다.
만약 그렇다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가장 먼저 늑대의 주의를 끄는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대지의 정령에게 미리 귀띔을 해 두는게 좋겠다. -
581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7:41:26아아아앗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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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아운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41:34"미안하다 이거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늑대의 비석 공격 실화냐?"
진짜 이건 이해 불능이다...
"건드리면 위험할거 같은데 그냥 지켜볼까?" -
583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41:56"호에에엑!!"
거대한 그림자 늑대가 나타나자 미소는 당황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윽고 공격하려 하자 미소는 정신 차리고, 창조 마법으로 폼폼을 만들어내어 파티를 응원합니다. 플레이 플레이 응원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그러자 전과는 다르게 파티원들의 능력치가 조금이나마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
584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7:44:07너무 조용한데. 너무 조용해서 잠이 올 지경이군. 이럴때에는 가지고 온 럼주를 한모금.. 퉤! 이건 럼주가 아니라 파란약이었잖아!!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올라 물약병을 땅에 내동댕이치려는 찰나,
"어, 뭐야? 저건? 저 늑대는 또 어디서 나타난거야?"
드디어 몬스터라는게 나타났는지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곧바로 칼을 뽑아 교전에 들어가려던 중, 왠지 모를 위화감이 들어 한발 뒤로 빼며 한마디 가로되,
"저건 왜 우리가 아니라 저 돌덩이한테 달려들려고 하는거냐?"
늑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 저 늑대가 비석한테 돌진하면 어떻게 되는지 잠깐 궁금해하는중. 만약 먼저번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면...? -
585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7:44:45" 어디서 나온 늑대야 ? "
우트나피쉬팀은 비석을 공격하려는 늑대를 가만 바라만 보았다 . 행동하는 것은 일이 터진 뒤라도 괜찮지 않겠어 -
586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44:59늑대가 비석을 공격한다고? 아, 안심하세요! 미소가 어그로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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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7:47:10역시 치어리딩이에요 ㅋㅋ 성능 확실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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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7:54:46좋은 아침~! 뭐야뭐야 진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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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55:39어서와요~ 네 방금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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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55:53
정령들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늑대의 등장으로 아예 사라져버리고 말았죠. 죽은건 아닌거 같지만요.
일단 먼저 선빵을 때린 대현과 마검이었지만. 거대한 늑대는 나름대로 공격을 버티면서도 일단 비석만을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비석이 무너지는것은 금방일듯 했고, 미소가 치어리딩까지 썼으나 뚝심있게도 늑대는 시선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쾅-!! 하고 다시 한번 늑대의 머리가 비석을 강타했습니다. 그래도 비석도 크기가 크기인지 바로 넘어가진 않았지만.
점점 기울어져 마치 피사의 사탑마냥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또 한가지로 마검이 베었을때 뭔가 베는맛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힘을 흡수하지 못한거보면 저것도 먹지 못하는 부류인가봅니다.
그래서인지 마검이 부들부들 떨리며 또 화가난것이 느껴집니다.
지켜보기만 하는 이들에게 위해를 가할 생각도 없어보이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
그러나 그 모습이 오히려 더 위험해보였는지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격하지 않던 제펠이 늑대에게 빛마법을 날렸습니다.
데미지가 1 정도는 들어간거 같습니다. -
591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7:56:0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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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7:57:09다들 안녕~! 지금 그러면 적당히 있었다는 느낌으로 참여해봐도 괜찮을까?
그리고 우트나주, 괜찮으면 진행 끝나구 일상 이어와도 돼,,,?? -
593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7:57:31>>592 그럼요! 참가 참가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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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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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아운주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7:59:57빛뎀만 들어가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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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레이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8:04:07다같이 퀘스트를 하러 떠나는것까진 좋았다. 그렇지만, 한 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건 갑자기 출현한, 그림자로 만들어진 늑대.
" 이 또한, 신의 뜻이겠죠. "
작게 중얼거리고, 늑대에게 다가간다. 공격 당해서 죽는것도, 죽지 않는것도 무언가 위대한 그분의 의지가 있으리라.
" 작은 아이야, 어째서 그 비석을 공격하는겁니까. "
말을 한다면 지능이 있을것이고, 대답하지 않는다면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졌을 가능성도 염두해볼만 했다. 필요한건 정보였다. 다른 이들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다면, 제 별 볼일없는 공격또한 먹히지 않을터. 비석이 넘어지는건 필연적인 일일테니, 무언가라도 해봐야지. -
597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8:05:33>>592 그럼! 언제든 느긋할 때 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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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8:06:14이런, 놈은 아랑곳하지도 않고 비석만을 노리고 있다.
그렇다면 일단 할 수 있는 것은 하나 뿐이다.
정령들마저 숨어버린 지금, 나는 마음 속으로 열렬히 그들의 도움을 간청하며 한편으로는 저 비석으로 향한다.
"이놈! 마음대로 두지는 못한다!"
있는 힘을 전부 끌어내어 비석이 기울어진 쪽으로 달려가 힘껏 민다.
비석이 쓰러져서는 안되기에, 몸바쳐서 이것을 세워놓겠다고 생각했다.
저 늑대가 비석을 줄기차게 노리는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
599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8:07:15>>597 고마워 ㅠ_ㅠ,,,! 오늘은 좀 한가해서 진행 끝나면 바로 이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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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8:07:47늑대가 박치기를? 이빨은 내버려두고?
그보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예감은 저 비석이 기울어지는게 보이면서야. 방금전까지 늑대가 공격하는거는 강건너 불구경이었지만, 저 비석이 완전히 쓰러졌을 때의 일을 그다지 생각하고 싶어 곧장 전투태세로 전환하겠어. 다들 늑대 쪽을 공격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고.
"어? 아가씨, 그 공격 진심이였어??!"
한 눈에 봐도 잘 싸울 것 같지 않은 여자가 굳은 표정으로 늑대한테 공격을 날리는 것을 보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말이 튀어나왔고, 더이상 지체하면 안되겠는지 칼을 치켜들고 늑대한테 달려가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약점을 살펴봐야겠어.
"좋아, 한번 해 보자구!!" -
601 아운주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8:08:43난 스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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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8:15:15" 먹지 못하면 화나는 건가... 단순한 검이라고 해야하나... "
한숨을 내쉬고는 검을 바로잡았다. 검이 화가난 건 화가 난 거고, 일단 자신은 무엇이든 해봐야 했다.
" 빛 마법... 혹은 마력이 담긴 공격..? "
제펠의 공격을 잠시 중얼거리고는 마검에 마 속성 마나를 흘려보낸 뒤, 마나를 검기의 형태로 늑대에게 쏘아보냈다. 그냥 공격은 통하지 않았지만 이거라면 시도해볼 가치가 있었을까. -
603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8:18:07"통하지 않아?"
치어리딩을 써도 눈곱만큼도 관심을 주지 않고, 제펠의 빛 마법에만 공격이 통한 거대 그림자 늑대를 본 미소는 창조 마법으로 하얀 깃발을 만들어 내고 흔듭니다. ──졌습니다! 공격도 하지 않고, 피해도 입지 않는 상대로 어떻게 싸우란 말입니까? -
60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8:22:13미소의 창조마법은 포켓몬의 사이코쇼크 같은 거라서 물리 공격에 내성이 있는 적을 만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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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8:23:37저도 설거지로 한 턴 쉽니다...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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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8:25:29
레이첼의 물음에도 늑대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우로그는 힘으로 비석을 세워놓으려 했으나 옆에서 늑대가 대놓고 밀고 있었기에.
대지의 정령의 힘까지 빌렸음에도 당연히 순수한 힘으로는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으.."
제펠의 공격은 도트뎀 마냥 -1 -1 -1 정도의 데미지를 주고 있었고 당연히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도씨의 말에 그녀는 드물게 진지한 표정을 지었고, 도씨는 늑대의 약점을 살펴봤지만 이상하게도 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눈 앞에 보이는것이 생명체가 맞는지 의심이 들 뿐입니다.
그 사이에 대현의 참격이 날아들었고 늑대는 크게 비틀거렸습니다. 아까부터 속성에 따라 공격이 안 먹히는게 아니라.
그저 쓸데없이 피통이 큰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지금 늑대는 꽤 데미지를 입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비석을 후려쳤습니다.
미소가 항복의 의사도 전했으나 늑대는 매정하게도 비석을 기어코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어디선가 거대한 마력의 창들이 날아와 그림자 늑대를 뚫어버렸고 늑대는 그림자처럼 흩어지며 사라져버렸죠.
"다들 괜찮아?"
마력의 창을 날린거로 보이는 붉은 머리의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
607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8:27:46" 빛 마법으로 때려야 의미가 있는건가? "
새롬은 마검과 마법들에도 데미지가 없는 늑대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하다가 새로 배운 어둠 마법을 늑대에게 날렸다. 어둠 마법이라봐야, 그냥 마력을 크게 의미 없이 속성으로 방출하는 정도지만. -
608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8:29:03으악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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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8:29:21갑작그런 늑대의 출현에 당황도 잠시 곧바로 화살을 장전해 겨냥해보지만 자신에게 적의가 없다는것을 느끼고 활을 내린다. 그렇다고 화살까지 거둔것은 아니고.
저 커다란 비석이 기울다니.. 적의가 없는것이 다행이라 생각해야할지...
일단 상황을 주시하자. -
610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8:29:5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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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8:30:49어서오세요, 새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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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레이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8:31:18' 같은 부류인줄 알았는데, 그저 어둠일 뿐이었나. '
안타깝군. 속으로 말을 삼켜버리고는, 시선을 붉은 머리의 여성에게로 돌린다. 이쪽이 진정한 신의 의지입니까? 아니면, 더욱 큰 그림을 보아야 비로소 당신의 의지를 이해할수 있을까요. 쓰러져버린 비석, 그리고 갑작스레 나타난 여자. 저는 그저 따를 뿐일테죠.
"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녀에게 짧은 말을 건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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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8:31:2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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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8:31:34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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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8:31:36"크윽..."
이를 악물고 늑대와 사실상 힘겨루기를 하던 차에, 그것이 사라져버리면서 중심을 잃을 뻔 했으나 가까스로 넘어지거나 실수로 비석을 더 밀쳐버리지 않을 수 있었다.
무슨 영문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한 시름은 넘긴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도와주셔서 감사하오."
이마에 흐른 땀을 팔뚝으로 훔쳐내고, 붉은 머리의 여성에게 인사를 표한다.
허나 단시간에 힘을 너무 많이 써버린 것인지, 그 자리에 앉아서 숨을 고르며 다시 정령들을 살핀다. -
616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8:33:03" 마력의 창이라. "
물리적인 실체가 없는 적에게는 저런 식의 공격이 먹히는구나 싶었다. 어둠 마법의 활용법을 찾고 있었는데, 빛 속성 적에게는 저런 식으로 어둠 속성 마력창을 날리면 데미지를 줄 수 있겠다.
" 혹시 홍옥 모험가신가요? "
어디서 들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
617 아운 (nfYi9fg86I) 2020. 10. 24. 오후 8:33:38"아무일도... 없었다!"
정말 아무것도 안 했거든...
"그런데 뭔일이래요? 누구셔?"
"전 길드에서 요기 실종자가 나왔다고 조사차 온 아운이요. 아 저 마물 아니예요 때리지 망."
간단히 자기소개를 한다. -
618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8:34:04늑대를 관통한 창의 가공할 위력에 화들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만드는 우트나피쉬팀 . 생명을 해칠 각오로 휘두르던 공격에도 묵묵히 아랑곳 않으며 비석을 공략하던 늑대였다 . 그것이 단 일격에 . 저처럼 허망히 쓰러지다니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던가 . 우트나피쉬팀은 창의 주인으로 예상되는 붉은 머리의 여성을 신기하게 보았다
" 깜짝 놀랐어 " -
619 이스트주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8:34:15앗,>>609 취소하고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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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8:35:59"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누구세요?"
파티도 큰 피해를 줄 수 없었던 거대 그림자 늑대를 한 번의 공격으로 없애고 괜찮냐고 물어보자 미소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누구인지 물어봅니다. 어쩌면 이 사람이 말로만 듣던 홍옥 모험가가 아닐까요? 뭐 미소가 그러한 사실을 알리는 없겠지만요. -
621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8:39:17" 후우. 다행이다... "
피통이 꽤나 커보이던데 이쪽끼리만 사냥했다면 아마 말라죽지 않았을까... 대현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붉은 머리의 여성을 바라보았다.
"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괜찮고요. "
고개를 쑤벅 숙이며 인사하고는 여성을 살펴보았다. -
622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8:39:27저것이 자신에게 적의가 없다는것을 느끼고는 활을내리고 있던 이스트는 그저 신중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내 곧 비석을 부셔버린 늑대 그리고 그와 동시에 어디선가 거대한 창이 나타나 늑대를... 그래 없앴다는 이 표현이 맞겠군
"당신은 누구십니까?"
활을 내리곤 있지만 화살은 장전시켜놨다. 그저 겨냥만 하고있지않을뿐 갑자기 나타난 그리고 저 거대한 늑대를 한번에 없앤 저 의문의 사람을 단번에 믿을순없다. -
623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8:39:47아무리 살펴봐도 별 약점이 없어보여 별다른 수확도 없이 칼을 휘두르려하지만, 그 전에 비석이 쓰러지는 쪽이 빨랐고, 동시에 누군가의 공격으로 사라진 늑대. 비석이 쓰러지는 방향을 피해 후다닥 달아나서 다시 사태파악을 하자면... 우리가 한꺼번에 때려도 잠깐 멈추는게 땡이었던 늑대를 한번에 처치할 힘이라면 보통내기가 아니었을거야.
"음?"
그 공격이 날아온 곳을 돌아보니 눈에 보이는 것은 머리칼이 뻘건 여자. 아직까지는 아군인지 적군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상태. 그러나 적이었으면 두번째 공격을 우리한테 날렸겠지.
"살았지, 덕분에? 어험험. 진짜 센데???"
그만한 힘에 감탄하여 나오는 말. 괜찮다는 표시로 생긋 웃어보이려 하지만 수염에 가려지고... -
624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8:43:47"어라?"
감사인사를 하는 이들에게 그녀는 그럴 필요 없다며 웃었고. 새롬이 홍옥 위급의 모험가를 언급하자 어떻게 알았냐는듯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비석이 쓰러진 장소로 움직였고. 거대한 비석이 있던 자리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습니다.
"이건.."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듯 하다가 일단 아운의 질문에 먼저 답했습니다.
"저 늑대는 설명하기 좀 힘들지만 신의 추종자가 만든건데. 나는 대체 무슨 목적으로 늑대가 움직이는지 쫓고 있었어.
아마.. 이 비석을 무너트리는게 목적이었던거 같고. 그 이유는 이 밑에 있을거 같네. 아마 실종자들은.."
그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겠죠.
다른 이들에게 자신은 그냥 지나가는 모험가 정도라고 알아달라고 한 뒤 계단으로 내려가려 했습니다.
"이렇게 얽혔으니 너희도 같이 내려갈래?"
그녀는 아마 실종자들도 뭔가를 알고나서 제거당한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돌아가도 상관없어. 나도 켈롯님을 의심하고 싶진 않았지만.."
켈롯?
"...................." -
625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8:47:18" ....... "
이를 빠득 갈면서 저 안쪽을 들여다본다. 켈롯 또 무슨 짓을 벌인거냐. 또 사람을 죽이고 쓸데없는 짓거리로 세상에 영향을 준거냐.
새롬은 아무런 말 없이 칼을 뽑아들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
626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8:52:04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 계단의 아래에는 뭐가 있을까
우트나피쉬팀의 병적인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이야기였다 . 위험이 도사렸음이 분명함에도 우트나피쉬팀은 망설이지 않았다 . 하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여 생명을 아껴서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 우트나피쉬팀은 그렇게 생각했다 . 생명이라는 것은 고행과 고통 - 고난으로 거칠게 담금질되어서야 마침내 빛을 내는 것이라
" 따라가게 해준다면 나는 가겠어 ! " -
627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8:55:04켈로그???
교회 지나다닐때 얼핏 이름을 들었었는데. 여기 사람중에 누가 사제라도 있었으면 불경하다고 길길이 날뛰는거 아닌가 몰라 크흐흐...
뭐하는 작자인지는 신경 안쓰고. 왜 어떻게 먼저번에 온 사람들이 사라졌는지 알고 싶을 뿐이야.
"돌아가서 뭔지 설명하려면 더 알아야 되지 않겠어?? 나는 따라 내려간다!"
자신감 넘치는 말과 함께 이름도 모르는 센 여자를 따라 계단아래로 들어가는 쪽을 선택하겠어. 아참, 너무 어둡다 싶으면 가지고 있는 횟대 하나 꺼내서 불을 켜야지. 얼마나 가나.. -
628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8:57:59"저도 같이 내려갈게요! 발목은 잡지 않을 자신이 있어요!"
제거당한 게 아닐까는 그녀의 말에는 애도를 표했습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물러날 수는 없죠. 게다가 죽은 모험가들의 복수를 해야 편하게 잠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미소는 그녀와 같이 동행하기로 결정합니다.
"하계의 종족들이 완벽하지 않듯 켈롯님도 완벽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녀가 켈롯을 언급하자 미소는 자신이 학교에 등교하는 도중 갑작스레 신계로 전송된 일을 떠올렸습니다. 특전 스킬도 줬고, 사과도 했으니 신경 쓰지는 않지만 신이라는 존재도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있는 미소 입장에서는 신뢰도만큼은 바닥에 있었습니다. -
629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8:58:02"실종자가 생겼소. 그들의 소식이나마 기다리는 이들도 있겠지."
숨을 마저 다 고르고, 무리한 어깨를 살짝 푼 뒤에 붉은 머리의 여성에게 말한다.
신의 이름이 나왔지만 지금은 그러한 것을 생각할 겨를이 아니다.
이 밑에 그들이 있다면 구해내는 것 외에는 선택의 어지가 없다.
"발목을 잡지는 않도록 노력해보겠소." -
630 레이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8:58:03" 아하핫. "
그녀는 가볍고, 상쾌하게 웃었다. 그리고 내려가는 계단을 바라보다가, 부드러운 미소를 띄운채로 다른 이들과 함께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마, 신만이 알고 있으리라. 그 눈동자 안엔 정체모를것이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
631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01:09' 켈롯? '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신과 관련이 있는 듯 했던가. 대현을 미건을 좁히며 그 여성을 바라보다가,
" 저도 가겠습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나섰다.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좀 알아봐야겠어. -
632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9:03:51장전하고 있던 화살을 거두어 통에 넣은 후 비석이 있던 곳을 쳐다본다.
.... 후... 던전때도 그렇고 어디론가 들어가는건 성미에 맞지않지만 겨를이없었다. 내가 내키는대로만 살아갈수는 없으니까.
"후미는 제가 맡아도 괜찮겠습니까?"
어중간하게 중간에 있으면 괜히 싸우기 어렵고 등뒤를 남에게 맡긴다는것이 불안했다.
-
633 아운 (WYUpbWgNA.) 2020. 10. 24. 오후 9:04:01으음. 켈롯이다 싶었는데 역시 새롬이는 예상했던 반응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일단 실종자들이 여기서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어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됬는지 확실하게 되기 전까지는 돌아가기는 힘들겠어요."
그러니 따라가 봐야겠지 -
634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9:06:54계단은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내려가보니 보이는건 하나의 방. 던전이라도 있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거 같네요.
대신 방에는 많은 석판들이 있었습니다. 석판에는 뭔가 빼곡히 쓰여 있는데요. 따라서 내려온 여러분은 그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어는 놀랍게도 원래의 세계, 즉 공용어가 아닌 지구의 언어로 적혀 있었고. 설사 기억을 잃은이라도 그것은 읽을 수 있었습니다.
써있는 내용은 기록같은 느낌으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되어버린 이들의 원래 이름과 죽은 날짜등이 적혀 있습니다.
그 수는 대충 세어봐도 족히 100은 넘은듯했지만. 아리한벨트에 있는 이들을 다 해봐도 한참 모자란데요.
정체를 숨기고 있는 이들이 많은걸까요?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 중 절반 이상이 '사망' 했다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럴수가.."
붉은 머리의 여성은 그것을 읽고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다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사고가 있었다니. 대체 몇이나 되는 희생이 있던거지? 거기다 전생시키고 아무런 보호도 없이 이렇게나 방치하다니."
그녀는 어느정도 짚이는게 있었던건지 그렇게 말하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실종자들에 대한 단서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지하에는 결국 이 석판이 전부였네요.
"이런 말을 하면 불경죄로 제거당해도 할 말이 없지만. 요 근래 켈롯님의 실수로 일어나는 일이 많아.
결국 교회에서도 불안해하고 있고, 아예 이번에 인간의 힘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어.."
.....
제펠은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평소대로 구석에 짜져있었습니다. -
635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10:40" ...... "
인간의 힘을 보여야 하냐고? 맞다.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을 인간이 만든 법률로 구속할 수 없고, 오롯이 그들의 변덕에만 기대야 한다면 삶은 너무 위태로운 것이지. 칼을 쥔 손에서 힘을 빼고 칼집에 넣는다. 100여명. 그중 살아남은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리라. -
636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11:02켈롯 이 살인마!!!! 인간의 힘을 보여주마!!!!!
-
637 레이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11:53지구의 언어라. 낯서리만치 익숙한 그 언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절반 이상이 사망했다고 기록되어있었지만, 그녀에게 그건 중요한게 아니었다. 이 기록에, 그리고 자신의 이름 옆에. 신의 어둠이라고 적히기를 바라며, 가볍게 석판을 매만져보았다.
" 자매님, 신께서 실수를 하실리 없습니다. "
단호한 목소리였다. 눈과 입은 웃고있지만, 그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 저희가 신의 의지를 이해할수 있으리라 믿으십니까? 안타깝군요. 불경한 의견에, 부디 물들지 마시길. 저희의 삶도 죽음도 모두 그분의 의지대로 이루어질테니. 보호가 없었던 이에겐 무언가 큰 뜻이 있었을것입니다. 죽은 이들도, 마찬가지겠지요. "
그렇지 않습니까? 차분한 물음이었다. -
638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12:23(언더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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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13:45새롬 : 이건 또 무슨... 너 기독교 출신이지, 교회다녔지, 여름성경학교 매년 안 빠지고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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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15:31레이첼:(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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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16:17" ...엄청나게 많은 이름들... 이건... "
잠시 훑어보았다. 절반 이상이 사망이라고 적혀있다니... 태어나는 이들에게는 특전이 주어지는 것 아니었나? 꽤나 강력해서 죽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이건... 상상 이상이었다.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겨 석판을 바라보던 대현이, 다시 붉은 머리의 그녀를 바라보았다.
"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전생자들에 대해 알고있는 겁니까? "
고개를 갸웃했다. 전생자라는 것이 그렇게 흔한 존재였던가..? -
64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16:23진짜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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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9:17:29적잖이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우트나피쉬팀은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 그렇구나 . 많이들 죽었구나 . 이상의 감상은 표하지 않았다 . 일행의 의사가 엇갈리는 와중에도 우트나피쉬팀은 담담하게 이야기의 흐름에 올라탔다
" 이번 임무는 공쳤네 . 이런 이야기를 길드에 가져가서 어쩌겠어 " -
644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18:36어 근데 빨간머리 어떻게 지구어 읽는거죠? 자기도 전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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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20:00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잔치국수의 달인이 되기까지 한 레이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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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9:20:42"전생?? 그건 또 무슨 소리야. 그럼 나도 전생이 있었다는건가?!"
크게 놀라 익숙한듯한 글자를 차근차근 읽다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름이 눈에 띄는데 이 이름....제 명을 다 채우고 끝난 줄 알았는데 며칠 차이로 전생이라도 한건가? 아니 그보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왜 내가 이 이름을 알고 있는 거지??
점점 머리가 지끈거리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자 다시 뒤로 물러나 크게 심호흡을 해보는중.
"사람을 가지고 실험이라도 하는거야 뭐야!"
돌연 왠지 모를 울화통이 터져나오면서 덩달아 목소리까지 커져버리는군. 어휴. -
647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9:21:32분명 처음보는 글씨, 언어였지만 이상하게 이해가 되었다. 어떻게 읽는지 모르지만 머릿속으로 들어온다고 해야할까..
..... 나는 과연 어떤 최후를 맞이했을까? 아무것도 기억나지않아.
자, 아무튼 절반이상이 사망처리되어 있는 석판을 훑어보다 붉은머리의 말에 그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인간의 힘..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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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9:22:30"..."
미소는 비석들을 보고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생자임을 깨달았습니다. 미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파티 멤버들을 지켜봤습니다. 저런데도 신께서 실수했을 리가 없다느니 이해할 수 있을 리가 없다느니 하는 레이첼에게는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네요. -
649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24:06저는 미소랑 레이첼이랑 짝짝꿍 엄청 잘 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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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9:26:26미소 정색하는거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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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9:26:48미소는 실수한 것은 인정하자는 타입이니까요.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쳐버린 듯한 행동을 보인 레이첼에게는 별로 좋은 반응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뭐든 지나치면 과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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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9:27:04아니 좋지 않다는 거죠. 겹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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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29:37맞아~ 레이첼은 완전 광신도같은 느낌인걸,,, 그치만 차가운 시선도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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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아운 (WYUpbWgNA.) 2020. 10. 24. 오후 9:30:22"이거 살벌한 기록이구마..."
그야 좀 위험한 세상이니까 적응 못 하고 죽은 사람이 많은가봐.
"좀... 많이 대충인 신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왜이렇게나?"
왜 이렇게 피해입은 사람이 많아 -
655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9:32:32나도 한때는 인간이었다. 허나, 그것은 전생에 가까운 이야기다.
그렇다고 이곳에 적힌 것에 대한 일에 분노를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참고, 또 참았다. 이곳에서의 삶을 받아들이는 것 정도야 나쁘지 않았다. 부조리한 죽음으로 인해 이곳에서 살아가게 된 것도, 원망하지 않고 참았다.
허나 이것은... 신이라는 존재의 실수나 여흥으로 인해, 100이 더 되는 사람의 목숨이 사라졌다. 신성을 가진 존재는, 그것으로 인해 다른 이들의 목숨을 마음껏 빼앗아도 된다는 말인가? 우리 동족의 목숨을?
"...!!"
오크어로 된 욕설과 저주의 말을 내뱉으며, 절제되지 않은 짐승같은 포효를 내질렀다. 페럴 오크들처럼 말이다. 이건 아니다. 이런건 아니다. 이런건 절대로 옳다고 할 수 없다. -
656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33:01류새롬 : 죽여버려야 한다
김미소 : 실수 할 수도 있지 어떻게 죽인다는 생각을 하냐
레이첼 : 사단마귀야 입을 다물어라 전지전능하신 그분은 결코 실수조차 없으시니 다 창조물로서 이해할 수 없는 위대한 계획이다 -
657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9:33:18"신의 의지로 목숨을 잃는걸, 나는 도저히 신의 의지라는 이유로 참아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건 그냥 지배나 마찬가지 아니냐며. 여성은 레이첼의 말에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대현의 말에 그녀는 요즘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에 의문을 느껴 교회와 함께 조사한거라고 답했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어. 아무리 그래도 다른 세계가 있다거나. 다른 세계의 사람들은 단순한 실수로 죽게 만들었다거나...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이렇게 기록이 나오면 어쩔 수 없다며 그녀는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습니다.
인간의 힘..
"맞아, 이건 실험이나 다름없지. 그리고 다음에 이런 실수가 우리한테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생각한거야."
그녀는 그렇기에, 설사 무력항쟁이 되더라도 보고 있을수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너희도 고생이 많았지? 차라리 나와 함께 가지 않을래? 복수하고 싶지 않아?"
"만약에 거절한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어떻게 할 생각은 없어, 싸우는게 싫을수도 있으니까."
제펠의 물음이었지만. 그녀는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 말에 제펠은 여전히 구석에서 짜져서 석판을 흘끔 보고는 다른 사람들을 살폈습니다.
"............... 그런가요."
뭔가 반응이 평소같지 않지만, 혼란스러운 상황일테니.. -
658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33:23새롬 : 우로그씨 같이 신살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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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9:34:40우로그 : 신살은 좀 그렇고, 아주 잘게잘게 나눠가지고 사혼의 구슬 조각마냥 세계에 흩뿌려 대지를 비옥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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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36:44" 같이 갈게요. 켈롯 녀석 멱살 따는게 목표가 된지 꽤 됐거든요. 언니도 전생자 맞죠? "
홍옥급의 모험가라는 자는, 지구의 언어를 알고 있었고, 너무나 단순한 플롯으로 자신의 계획에 동조시키려 하고 있었다. 사실 새롬이 이번 일을 꾸몄더라면 조금 더 시간을 들였을 테지만, 저들도 저들의 사정이 있겠지.
" 켈롯도, 다른 녀석들도. 신이란 작자는 죄다 죽여버려요. " -
661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9:39:33조용히 가부좌를 틀고 분을 삭히고 있다가, 여성의 말에 고개를 들고 대답한다.
그녀와 함께 한다. 아마 신과 대적하겠다는 말이라.
신을 죽여라. 말도 안되는 소리다. 허나... 지금 필요한 대의다.
"막아야 하오."
그것을 막아야 한다. 그 신성한 재앙을 막아야만 한다.
더 이상의 희생 또란 막아야 하는 것이다. 더이상은...
"최소한 우리는, 우리 목숨을 보존할 필요는 있소."
둔기를 지팡이 삼아 땅을 짚고, 일어난다.
오크의 눈에 서렸던 야만적인 노기는 어느새 사라져 있다. -
66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40:26이거 대립물 양상으로 가겠구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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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레이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40:35" 나의 자매님, 깨닫지 못한 작은 아이야, 부디 그 이상 불경한 말을 입에 담지 말아주시겠어요? 저는 어디까지나, 눈을 감았더라도 존중할 뿐이지, 이해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그분을 욕보이는 말을 가만히 지켜볼 사람도 아닌걸요. "
반박하는 말, 그리고 내게 향해지는 차가운 시선. 그녀를 여전히 부드러운 웃음을 띄운채 바라보았다. 주변엔 이 일에 분노하는, 도저히 알수 없는 감정을 내비치는 자들까지.
" 복수라... "
그녀는 짧게 운을 떼었다.
" 왜 화를 내는거죠? 어째서, 인간의 힘 같은걸 말하며 복수를 꿈꾸시는걸까요? 전 이해할수 없지만, 괜찮습니다. 이 또한 신의 뜻일테고, 불경한 여러분조차 신께선 사랑하실테니까요. 하지만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진 않을겁니다. "
신의 어둠이 그대를 지켜보고 있을거에요. 속삭이듯 뱉은 말 이후에는, 교회에 보고할만한 사항이군요. 가볍게 뱉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이야기했다.
" 눈을 뜨세요, 여러분. 저 또한 처음엔 무지했으니, 이는 죄가 아닙니다. " -
664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42:38" 그럼 저는 빠지도록 하죠. "
잠시 생각하던 대현이 그녀의 물음에 짧게 답했다.
" 별로 내키지가 않군요. 정보가 너무 단편적입니다. 좀 더 나름대로 알아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
그런 것도 있고, 켈롯이라는 신은 적어도 대화가 통하는 것 같았다. 섵불리 무력투쟁부터 시도하기에는 아직 대화의 여지가 남아있었다. 지금 당장 성급하겍 결정하기에는, 아무리봐도 좀 걸리는 것이 많이 남아있었던가. -
665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44:06레이첼:신을,,,죽여,,??,,,왜,,,??(이해안됨)(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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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45:16대현 : 뭔가 좀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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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45:17류새롬 : 왜냐면 거기 신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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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9:45:30"후우."
한마디 내뱉었더니 좀 후련하군. 인생의 목표가 바뀔지도 모르겠군. 돈, 권력, 명예에서 힘, 돈, 권력, 명예로. 아니 이건 바뀌는게 아니라 추가되는 거지. 다음은 이쪽 생각을 말할 차례야.
나야 뭐 신이 어떻게 생겼든 뭘 하든 신경쓰지 않았지만, 뭔가 대답은 해주고 싶군. 그래 주먹이야. 신이 진짜로 죽을지는 모르지만 주먹은 받아줄 수 있겠지. 여기 적혀진 불쌍한 작자들의 수에 맞게 딱, 100개 넘는 주먹을 잘난 얼굴에 날려줘야겠어. 때리는 것조차 안된다면 어떻게든 다양한 방식으로 엿먹여야겠지. 하지만 그 전에.
"난 먼저 힘을 길러야겠어. 아주 강한 힘을 말이야. 누가 주는게 아니라 진짜 내 힘을. 뭔말인지 알지?"
팔뚝을 내보이며 이어서 말하길
"근데 나는 그 신이라는 작자가 지금 우리가 뭔 말을 하고 있는지 뭔 짓을 하고 있는지 듣고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있단 말이야. 만약 그렇다면 우리가 뭐라도 하기도 전에 어떤 식으로든 방해할게 뻔하고." -
669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46:364스레부터 [이세계/육성/대립] 테그가 붙는 취업난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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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9:46:45" 저기 소심한 사람 . 당신은 길드로 갈 거지 ? 그러면 함께 가자 "
우트나피쉬팀은 제펠에게로 다가가더니 평소와 마찬가지로 침착한 음성을 내었다 . 복수니 하는 끈적한 이야기에 얽히는 것을 우트나피쉬팀은 사양한 것이다 . 우트나피쉬팀의 머리는 벌써부터 빠르게 상상 속 구덩이에 오늘 여기 지하에서 보았던 일들을 묻기 시작했다 . 말해봤자 누구도 믿지 않을 이야기다 . 모난 돌이 정 맞는다지 않나 . 우트나피쉬팀은 피뢰침 옆에 서있는 일은 피하기로 했다
' ... ... 어디 그래서 - 컹컹은 뭐하러 비석을 공격한 걸까 . 이런 걸 보여줘서 뭘 어쩌려 한 거야 ? ' -
671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48:24이세계 육성 대립으로 가게 되는거였나.. 마치 그곳에 신이 있기 때문에 죽이려는것처럼..(깨달음)(아님)
레이첼:(대현에게 종교를 권유해보려는중) -
672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49:48대현 : 저도 켈롯에게 좋은 감정이 있는 건 아니라... 보류해두겠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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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프렐주 (UPbRYdeW06) 2020. 10. 24. 오후 9:51:15쉬다왔더니 대립 딱지가 붙을거 같은 것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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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51:17새롬 : (대현에게 신살 권유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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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9:51:26.......
하, 생각이 많아지는게 당연하다. 솔직히 전생... 그러니까 이전의 기억이 하나도 없는 지금. 그다지 원망이라든가 복수심따위는 들지않았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
이 사람들이 어디에서 어떤 곳에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의 삶을 만족하고 있으니까. 느껴진다. 기억은 없지만 이전의 삶보다 지금이 훨씬 풍족하고 안전하다는것이.
어차피 인간이란 불멸자가 아니니까. 하나의 생명이 끝난 뒤 다른 삶이 이어졌다고 생각하면 되지않을까?
"신..이라는 사람(?)의 인상이 그리 좋았던것은 아니지만 저는 감사하고있습니다"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으니. -
676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51:41아아,, 대현이 꼬시기가 실패했어,,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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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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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9:52:21"확실히 켈롯님은 무능해요. 그래서 앞으로 몇 명이나 더 죽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전생자분들도 각자 하나씩 유니크 스킬을 받았을 거 아니에요. 사과와 사과의 답례도 하셨으니 우리가 신들을 죽여야 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신의 의지라는 이유로 신의 의지로 목숨을 잃는 것을 참아야 하는 것은 지배나 마찬가지일 수 있죠. 하지만 켈롯은 아무것도 손을 쓰지 않은 채 이세계로 보낸 게 아닙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무엇을 더 바라는지.
"게다가 신들을 죽이면 우리도 켈롯님과 같은 행동을 벌이는 거예요! 그게 정당방위라고 말하신다면 저는 따라가지 않겠어요."
미소는 화를 내며 모험가 길드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
679 아운 (WYUpbWgNA.) 2020. 10. 24. 오후 9:52:54"나는..."
어제 이야기부터 왜 이렇게 신에 대한 얘기가 있는지.
"아니. 너희들은 이상하지 않아? 지금 이 상황이, 모인 사람들이 우연히 다 전생자고 우연히 실종의뢰 받은 곳에 모인곳에 우연히 비석이 있고 게다가 지구 언어로 실종자 목록이 있다니?"
"이건 몰아져 가고 있는거야. 지구의 언어로 적혀 있다는것 만으로 이걸 완전히 다 믿는거야?"
진실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전부 정말 진실이라고는 못 믿겠다.
"다들 마음을 가라앉혀. 이건 지금 보이는데로 선택할게 아냐. 이건 뭔가 이상하다고." -
680 프렐주 (UPbRYdeW06) 2020. 10. 24. 오후 9:53:04갱신임다만..! 팝콘.. 팝콘이 어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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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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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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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이스트주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9:54:23대립각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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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아운주 (WYUpbWgNA.) 2020. 10. 24. 오후 9:55:08내가 상상한 스레 이세계 집들이! 같은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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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프렐주 (UPbRYdeW06) 2020. 10. 24. 오후 9:56:07다이나믹 이세계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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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레이첼주 (eyuZyEdyWU) 2020. 10. 24. 오후 9:56:37>>682 (?)(찡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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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56:37그런 사정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시리어스 대립 피폐물 데플가능성 농후한 스레로 향하는 것이다! -
688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9:57:55왜 갑자기 얼라이언스 VS 호드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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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9:58:41시리대립,,,, 신의 어둠을 자처했지만 별 볼일없이 죽는 레이첼.. 어라? 이것도 괜찮을지도?(?)
하지만 와타시는 이세계 집들이! 같은것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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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9:59:56누가 호드고 누가 얼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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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00:26대현이는 제 3의 세력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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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00:49판다렌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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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01:30오크가 있는 쪽이 호드가 되지 싶읍니다...
허나 아직 확답은 못 했다는 것이 함정... -
694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01:42의견은 두가지. 이대로면 갈라지게 될것은 뻔했죠. 하지만 그럴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당한게 있었으니까요.
제펠은 구석에 있다가 우트나피쉬팀이 자신에게 말을 걸자 그냥 작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럼 여기서 헤어지는건가요?"
"음, 그렇지. 우린 먼저 가자."
붉은 머리의 여성은 자신을 따라와 준다고 말한 이들에게 먼저 나가자며 손짓하고는 계단을 오르려했지만.
무슨 일인지 제펠은 그것을 막기위해 여성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묻고 싶은게 있어요."
"어?"
뜻밖에도 이대로 넘어갈수도 있는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제펠은 여성을 따라가려는 이들과, 보류하려는 이들, 그냥 엮이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며 일단 나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물론 제펠 본인의 무력이 형편없으니 x까 하고 나가면 막을 방법은 없지만요.
"전생자들은 태어난 시기는 전부 달라도, 모험가로서 데뷔하는건 모두 동일한 날짜에요. 당신도 전생자라면 분명 데뷔한지 얼마 안 됐을텐데.
벌써 홍옥 위급이라고요? 혹시 일반인이라고 치면. 저 석판을 어떻게 읽었죠? 저는 여러분이 저걸 보면서 뭐라고 하는걸 들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
제펠은 석판을 다시 찬찬히 더듬어봤지만 역시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언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까전의 늑대는 분명 신의 추종자가 만든거라 했죠? 신의 추종자가 굳이 신의 추태를 보이는 이 길을 열기 위해 비석을 파괴한 이유가 뭐죠?"
"그것까지는 나도 모르지. 하지만 오히려 너희가 가장 잘 아는거 아니야? 이게 사실이라는건."
잠시 정적이 돌았습니다.
"제가 아는 이번에 방문한 홍옥 모험가는 남자인데. 말이죠.."
"내 신분을 그렇게 쉽게 드러낼수는 없잖아? 나도 위험부담이 있다고."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겨우 이 석판 하나로 신과의 전쟁같은 일생일대의 결정을 해도 되는걸까요?"
"무슨 뜻이야?"
.
.
.
"이 석판에 적힌거라곤 전생한 이들, 그리고 죽은 이들. 이것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그 사람들이 전생후에 죽었는지.
아니, 어째서 실수로 인해 다른 세계에서 죽었는지, 당신이 말한 그 요근래 일어나고 있는 실수란 무엇인지. 아무것도 아는게 없잖아요 저희는."
제펠은 다른 이들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
695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01:51어둠땅은 모두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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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01:56과연 튜토리얼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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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02:06켈롯파가 얼라이언스고, 반켈롯파가 호드입니다.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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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04:32" ...그렇네요. 우린 아무것도 아는 게 없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나름대로 더 알 필요가 있죠. "
고개를 끄덕이다가, 제펠을 한번 바라보고는 홍옥이라고 자칭했던 모험가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 전부 알려주시죠. 당신이 아는 것 전부. 그리고 당신이 누구인지까지. 그 이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
희미하게 웃으면서도 손 끝으로 마검을 만지작거렸다. -
699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05:48구구절절 맞는 이야기였지만 우트나피쉬팀은 구태여 그것을 입 밖에 낸 제펠이 원망스러웠다 . 지금 여기서 저 여자를 적으로 돌리기라도 할 셈이냐 . 여기는 필드다 . 숱하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야생이다 . 죽는 이유는 가지각색 . 가슴에 거대한 자상을 남긴 채 죽는 일도 있을 테지 . 우트나피쉬팀은 급하게 달려가 제펠의 소매를 당겼다 .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지 말라며 . 이미 엎어진 물이지만 주워 담아보려 했다
" 저기 ! 빨간 사람 ! 신경쓰지 마 ! 이 사람 바보라서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니까 ! " -
700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07:02제펠 : 바보라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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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08:08분명히 우리는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 신성의 존재가 우리를 노리고 있고 말이다. 다시. 천천히 머리를 식힌다. 분노의 피는 나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단순히 분노를 억제할 뿐은 그저 야수가 진정한 것. 진정으로 스스로를 다스리려면 이성으로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 우리는 막아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목숨을 부지해야 한다.
그것이 신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러면 이것도 결국 함정이고, 이간질이로군. 내 분노가 부끄러울 정도로..."
다시 한번, 이 회녹색의 인영은 두 눈을 번뜩인다.
온 몸의 피가 불길로 바뀌어 흐르는 듯한 기분이다. 감히, 이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증오의 화살을 돌리려 든다고?
"간사하군. 혐오스럽고."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것을 잃을 뻔 했다.
더 맑은 정신을 가지기엔 스스로도 아직 너무 멀었군. -
702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08:16" 아, 있잖아 제펠. 나는 이번 기회가 없더라도 켈롯을 죽이고 싶었어. 이미 결단은 나 있었고 이건 기회일 뿐이야. "
앞으로 볼 사람도 아니고, 또 전생자도 아닌 제펠에게 갑자기 말을 놓으며 주변을 둘러본다. 홍옥한테 칼을 들이미는 패기 멋지네. 새롬 또한 칼을 뽑고는 루루에게 눈빛을 보냈다.
" 나는 굳이 내 아군의 전력이 노출 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전생자 동지들에게는 애틋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대로 헤어지는게 좋다고 보는데. " -
703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09:06새롬 : 우로그 배신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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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레이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10:47" 아하핫. "
그녀가 또 다시 웃었다. 상황이 재밌어져서일까? 글쎄.
" 아무래도.. 좀더 얘기를 나눠봐야겠군요, 자매님. 그리고 여기에 계신 형재자매들이여. "
누군지 모를 존재여. 당신의 사도가 여기 바라옵건데, 제게 부정자를 벌할 힘을 주소서. 그녀는 기도했다. 그리고 바닥에 덩굴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미약하게나마 발을 묶기 위해. -
705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10:50우로그 :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린 것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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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12:13(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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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14:30안녕히계세요 여러분!
저는 -
708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14:34"알았어 기다릴게."
점점 쌓여가는 불만을 뒤로 하고 팔짱을 낀채로 한 쪽 벽에 기대어 비실이 아가씨와 빨강이 아가씨의 대화를 말없이 듣고 있지만, 저 빨강이 아가씨 너무 많이 숨기고 있어. 이대로 따라가자니 또 이용당하는 기분이 들 것 같고.
작정하고 따라가는 쪽도 있건만 아직 할일을 잊지 않은 사람도 있지. 다른 놈들도 있겠다만.
"근데 나는 길드 일을 처리하러 온 거지, 신의 계시를 따라서 온건 아니야. 계시에 따라서 왔다면 정말로 따라갈 뻔했겠지만...
여기서 사라졌다는 놈들의 행방은 보고한 뒤에야 딴걸 하든지 말든지 해야 될거잖아?!"
퉁명스럽게도 하고 싶은 말은 해야겠다 생각. 한방 먹이는건 먼 훗날 일이지 지금 당장 결단을 요구하라니. 내 참! -
709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14:51작성중에 끊겨서 김이 빠졌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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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15:11"당신은 전생자들 사이에서 내부 분열을 일으킬 생각인가요? 신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는 해도 교회에서 대놓고 기분이 나쁘다는 소리를 할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미소는 맨 처음에 그녀가 없었던 것과 전생자들은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모인 것을 떠올리며 미소는 그녀를 전생자를 사칭하는 반켈롯파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전생자들에 대해서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생자들을 이용해서 켈롯을 죽일 작정이겠죠.
"진짜 홍목 모험가는 어떻게 한 거죠!! 말하세요!!"
미소는 엄청난 살기를 뿜어대며 말합니다. 그녀가 무고한 사람을 죽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711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10:15:13확실하지않아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지만 저 사람에 대한 의심은 처음부터 거둘수 없었다. 하지만 어찌됬든 늑대를 없앤 창을 봤기에(그 늑대도 본인의 능력일수도 있지만) 조용히 따라왔는데...
조용히 제펠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린다.
자신의 뜻과 맞는사람을 데리고 먼저 나간다는게 불안하지 않아? 위화감이 느껴지지않냐고. 다른건 몰라도 이 곳에서 나가고 그런 말을하는게 순서잖아.
하지만 이미 늦었다.
"이 여자가 하고싶은 말은 순서가 틀렸다는것 같습니다. 서로의 소개부터 하는게 맞지않느냐..말입니다"
늦었다. 부디 저 붉은머리가 적의만 없었으면 좋겠군. 혹시모르니 주변구조물을 확인하자. -
71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16:40새롬(교회에서대놓고기분나쁘다고할악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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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아운 (WYUpbWgNA.) 2020. 10. 24. 오후 10:16:59"그래. 파괴할거면 왜 진작 파괴 안했는지, 보낸게 신의 사자도 아니고 검은 늑대인것도."
"여기 왔던 실종자는 또 다 어떻게 됬는지 우리는 아직도 몰라. 누가 이랬는지 누가 이러길 바랬는지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변을 둘려보며 말했다.
다들 너무 감정적이게 된거 같다.
"우리가 뭘 선택하기전에 우리는 실종자들부터 찾아내야해. 그게 우리 일이니까." -
714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20:28대현의 물음에도, 우트나피쉬팀의 말에도, 우로그의 분노에도. 붉은 머리의 여성은 일단 아무말도 하지 않고서 여러분을 훑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제펠도 더 이상 뭐라고 말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새롬의 말에 시선을 새롬쪽으로 돌렸습니다.
"모든 진실을 알고나서, 자신의 생각을 토대로 모든 신을 죽이겠다고 결론을 짓고. 그 결과에 책임진다면 그건 상관없겠죠.."
제펠은 뭘 하려는 의사도 보이지 않은채 새롬의 앞으로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은 아니잖아요. 이건 그저 등을 떠미는거밖에 안되는걸요. 먼저 진실을 자신의 손으로 찾아야해요.
이미 한번 휘말려버린 운명이지만, 이런식으로 순간의 감정과 얼마없는 정보에 휘둘려 다시 휘말려서는 안 되요.
아직 제대로 이야기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됐잖아요? 아직 시간이 있지 않을까요?"
여성에게는 다소 차갑게 반응하던 제펠이었지만, 새롬에게는 그런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이상 설득할 생각도 아닌듯 그녀는 일단 다시 거리를 두고 바닥의 덩굴을 바라봤습니다.
그러나 상대는 금새 불꽃을 피워 덩굴들을 태워버리고는 한숨을 쉬며 이제 됐다는듯 계단을 향해 움직였습니다.
"이제 됐어. 아까 말 한대로 따라올 사람은 따라와. 아무짓도 안 할테니까."
그녀는 여기서 같은편이 되어줄지도 모르는 이들에게 전부 말할수는 없다면서 계단으로 올라가버렸습니다.
뭐 어디서 공격이 날아온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일단 이곳을 나가서 여자를 따라가든 말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도 나가죠, 다들 걱정하는게 있는거 같지만 그건 괜찮을거에요."
제펠은 우트나피쉬팀이나, 이스트가 걱정하는것을 느끼고는 그렇게 말한뒤 밖으로 나갔고.
따라 나온다면 먼저 나와서 자신을 따라올 사람이 있는지 보고있는 붉은 머리의 여성도 보일것입니다.
어느쪽을 따라갈지, 마지막 갈림길일까요.
냉정하게 생각해보자는 사람도 있었고, 애매한 사람도 있었고, 마음이 기울어진 사람도 있었기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
715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22:05사실 원래는 여기서 전투씬이 있었으나. 찐 시리어스 대립물이 될거 같아서 빼버렸다는 일화가 있어요.
복잡한거.. 귀찮아..... -
716 류새롬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22:41붉은 여자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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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대현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25:13그저 가만히 있었다. 아직 어느쪽도 고르고 싶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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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25:55홀 그럼 대현이는 이 유적지에 살림을 차리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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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레이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26:11미약한 덩굴이 도움이 되지 않으리란것쯤 알고있었다. 사실 그것보다, 정말로 기대고 싶었던건 알지 못하는 존재였다. 아직 목소리가 닿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다. 이 또한 신의 뜻일테니까. 다시금 가볍게 웃은 뒤에, 그녀는 천천히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신을 죽이려는 사람들. 그리고 무지하게 휘둘리며 자신의 입장을 바꾸는 사람들. 아아, 어째서 내 말은 들어주지 않는걸까. 그래도 괜찮아. 악인에겐 절망을, 선인에겐 축복을.
" 신께선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
작게 중얼였다. 몹시도 그들이 가여웠기에. -
720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26: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적이 대현의 가족이 되었다 -
721 이스트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10:26:54붉은 여자를 따라나간다. 하지만 지상에 올라온 뒤 정반대로 향한다. 저 여자를 따라갈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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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김 미소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27:17"유감이네요. 그렇다면 저희는 언젠간 싸울 날이 오겠죠. 지옥에나 떨어지시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신을 살해하겠다는 전생자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뜯어말려봤자 소용없을 테니까요. 미소는 붉은 여자들 따라가는 전생자들한테 악담을 퍼부으며 제펠을 따라갑니다.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까지 화 내본 것 같습니다. -
723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28:12대현아.. 사실 유적파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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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도씨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28:26"더이상 머리아픈 결정은 질색이야. 돌아가자 비실이 아가씨."
맥빠지게 말하며 출구로 나오는 도형님. 오늘 입에 들어가는 럼주는 평소보다 쓰겠군. -
725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28:40과연... 켈롯파도 반켈롯파도 아닌 유적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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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28:45새롬 : (지옥에 떨어지라는 말을 들음/ 반쯤 악마임 / 반쯤 집에 가면 좋겠다고 받아들이면 좋은 것인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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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29:02대현 : 아니 계속 여기에 있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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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우트나피쉬팀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29:54싸움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라 안도하며 우트나피쉬팀은 멀어지는 일행을 바라봤다 .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기만 한다면 무얼 못 하겠나 . 신에게 목소리를 높이는 것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 우트나피쉬팀은 누군가 걷기로 한 길을 폄하하기는 싫었다 . 나 자신의 일 하나도 챙기기 바쁘면서 남의 선택을 평가하는 것은 오만한 행동이라 여겼다
" ... 일이 우습게 됐네 " -
729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30:13"...이쪽이나 저쪽이나 아주 일리가 없는 소리들은 아니오."
계단으로 올라서며,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도 모른 채로 내뱉는다.
오크들은 이런걸 그저 '바람에 대고 이야기한다'고 할 뿐이다.
운이 좋거나, 그럴 뜻이 있다면 그 바람을 타고 누군가는 들을 것이다.
"아직 속단하긴 이르오. 지금이 설령 한번밖에 없는 기회라고 할지라도, 우리에게 주어진 건 모래알 한 줌보다도 적은 이야기요."
분명 저것은 분노를 일으키기엔 충분한 일이다. 신의 실수로 많은 이들이 죽고, 이곳에서 완전히 최후를 맞이했다. 그것은 막아야 한다. 허나 방식은 여러가지가 되겠지.
신적인 존재를 막아야 한다. 우리의 말이 되든, 검이 되든. 그 존재에게 영향을 끼쳐야만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지금 당장 영문도 모른 채 뛰어들 것도 아니다.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우선은 좀더 지켜봐야 하오. 싸워야만 할 일이 아닐수도 있소." -
730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30:32먼 미래.
아직도 대현이는 그 유적에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
731 아운 (WYUpbWgNA.) 2020. 10. 24. 오후 10:31:35아운도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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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31:53오, 유적파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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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32:08가장 강력한 세력 유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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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33:01먼 미래... 웅성거리는 사람들... 그곳엔 생각을 정리중인 사람들이라는 이름의 전설이 자리잡고 있었다고 한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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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33:22마음 같아서는 여기에 대한 일도, 모험가 일도 싹 다 접고 방랑의 길을 떠난다... 고 하고 싶지만 그러면 진행이 안될 것 같아서... 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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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33:33그리고 이내 생각을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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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34:25그렇게 강제로 켈롯파로 만들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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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34:57좀 더 먼 미래.
유적은 상시 무장중인 경비들이 일반인의 출입을 엄금하고 있다.
오롯이 선택받은 극소수만이 삼엄한 경계를 헤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안에는 국교의 주신이 물리적인 몸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이들의 정리가 끝나면 세상은 종말한다고,
좀 더 먼 미래의 인류는 생각하고 있다. -
739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35:11대현 : (제 3세력/유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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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전신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36:29제펠을 따라간다고 해서 제펠이 딱히 뭔가 뒷배가 있는게 아니었기에. 그냥 집에 돌아가는거 외에 아무런 정보도 들어오지 않았지만.
여기서 뭘 더 조사한다고 실종자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거 같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돌아가서 정보를 적당히 전달할 뿐이었죠.
유적지에 갑자기 거대한 검은 늑대가 나타났고. 일단 퇴치는 했으나 아마도 그 늑대에게 당한걸로 추정된다.
이런식으로 거짓을 붙여 보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붉은 머리의 여성을 따라갔다고 뭐가 바로 바뀌진 않았습니다.
그녀는 텔레포트 마법을 이용해 타국의 교회로 따라온 사람들을 데려갔고. 동료들을 소개했습니다.
신에게 반기를 들려고 하는 교회의 멤버들을 말이죠. 그리고는 다시 아리한벨트로 돌아갈 수 있게 텔레포트를 시켜주었죠.
그 이유는 여기서 다같이 행동해봤자 다같이 일망타진 당하면 위험할테고. 그렇기에 이런식으로 많은 동료들이 나눠져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신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게 첫번째.
그리고 신이 어떠한 잘못을 했는지 알아내는게 두번째라고 합니다.
<레벨이 2 올랐습니다>
<스킬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새로운 스킬을 획득한 개체가 있습니다.>
// 오늘은 여기까지 해볼까요. 모두 수고 많았어요~
몸이 안 좋아서 살짝 생략된 내용이 있어 내일 정리좀 해드릴게요!! -
741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37:22수고하셨습니다!
아리한벨트로... 돌아와 버렸다.... -
742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38:24와아 종료! 수고해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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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대현주 (C36yHgXcJ2) 2020. 10. 24. 오후 10:38:40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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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38:42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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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39:01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결국 붉은머리를 따라갈걸 했나봐요.. 무료 텔레포트라니(뚜벅이의 설움) -
746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39:54고생했어~~! 너무 재밌었다,,, 약간 하루종일 신의 의지만 찾은것같아서 나도 아쉽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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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0:07킥킥 나는 편하게 집 갔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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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이스트주 (0CKax6OFIg) 2020. 10. 24. 오후 10:40:17다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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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40:35수고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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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0:36근데 미소랑 레이첼이랑 동네에서 만나면 되게 뻘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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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nsk9goaPN. (QBK2GC1Y6o) 2020. 10. 24. 오후 10:40:55뭐 아리한벨트로 온 이유는 매우 간단해요. 따로 있으면 일상도 못하는걸..
진행도 따로 해야하는걸. 내가 힘들잖아 (?) -
75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1:03일상! 구함!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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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1:21>>751 (매우합리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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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43:43의외로 미소의 레이첼에 대한 인상은 머리가 이상하지만, 믿고 맡길 수 있는 동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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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44:12그으래서-! 새로운 스킬을 얻는 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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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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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46:40기다렸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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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0:47:46요시~ 이어온다!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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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47:53일상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하면 또 12시를 넘길 것 같아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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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8:07일상... 없는가!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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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48:53지금 일상을 한다면 몇번 주고받다가 자버릴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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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48:58근데 동료들 너무 무능한거 아닌가요
신살 방법은 알고 있을줄 알았지...
거대한 배후세력을 자랑하는 그런 어둠의 결사인줄 알았는데
그냥 화가 많은 지구촌 향우회였음 -
763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49:03내일은 쉬는 날인 걸! 넘겨도 돼 넘겨도 돼! (악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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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0:49:41일상...
일상을... 할까요? -
765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50:12아니아니, 요즘 12시를 많이 넘기고 있다구요?! 이대로면 생체리듬이 망가질 게 뻔하잖아요. (뿌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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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류새롬주 (1LG3MvBgCg) 2020. 10. 24. 오후 10:51:03생체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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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51:14>>762 이번 의뢰도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으니... 모르는 일이지 전부! 향우회가 보통 향우회가 아닐 가능성이 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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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51:53>>765 (과장된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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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류새롬주 (xGC7W/7aGY) 2020. 10. 24. 오후 10:53:21일상 일상
일상 일상 -
770 미소주 (ag.xJpKudw) 2020. 10. 24. 오후 10:58:15고로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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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도씨-after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58:43"쓰다."
뭐가 쓰냐구? 좀 전에 뚜껑 딴 럼주지. 원래 기분 좋아도 마시고 그냥 마시고 슬플 때도 마셨지만, 이렇게 짜증날때 마시는 거는 여기 와서 오랜만에 느끼지.
주점에서 얘기하는거는 귀에 제대로 들려오지도 않고, 악단들 연주도 들어도 별 느낌이 없을 정도야.
그래서 주점에는 잠깐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공터까지 걸어가 주저앉아서 하늘 쳐다보면서 마시고 있는거지
지금까지 이 의심 저 의심 해오면서 살았지만 사람도 아니라 신을 의심하는 말을 들으니까 아주 그냥 손이 떨려 손이. 독실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교회 따위에는 발도 들이고 싶지 않은걸?! 지금까지 내가 해오던거, 꿈으로 하던거 이런 것들까지 저절로 의심이 될 지경까지 됐다는거야. 그거 잊으려고 지금 마시는건데 얼마나 마신거야 힉..! 벌써 다 마신거야?
"에라이."
술병에다가 괜히 화풀이를 해버렸나, 내동댕이쳐진 술병은 뭘로 만들어졌는지 단단해서 바닥을 치고 튀어올라 그대로 내 턱주가리를 날려버릴 찰나.
"큭... 힉!"
잽싸게 잡아 턱이 날아가는 사태는 피했어.
"큭...크흐흐흐흐......흐하하하하하!!!"
이런 꼬라지도 진짜 우습다 우스워! -
772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58:45좋은 밤 되길 미소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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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도씨주 (pobDMSca82) 2020. 10. 24. 오후 10:59:05미소주 잘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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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름 없음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0:59:47>>771 섬세한 도아재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다니... 빨간 머리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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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00:48그러면 일상을 돌려보도록 하겠읍니다...!
첫... 일상이다...! -
776 이름 없음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1:01:18(삼디 안경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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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레이첼-우트나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1:04:08이상한 말을 하는구나, 그 말에 그녀는 작게 웃었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 아아. 역시나 눈 감은 자였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 모든건 신께서 만드셨고, 그분께선 저희의 자유의지또한 사랑하시죠. 악인마저 용서를 받고 큰 총애를 받으니.. 허나, 위대한 그분의 의지에 반할순 없을것입니다. 모든것에 신의 뜻이 깃들었을테니까요. "
정론일 뿐입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을 마쳤다. 그리고, 궁금하다는 말에 이어 대답하기 시작했다.
" 저는... 모든 신을 믿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분. 켈롯님이나, 제가 모르는 분들까지. 중요한건 믿음의 대상이 아닌, 믿음과 행동이니까요. 그렇지 않나요? 형제님. " -
778 류새롬주 (4vB8n2BcxQ) 2020. 10. 24. 오후 11:05:00>>775 선레!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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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1:05:09미소주 잘자~!! 그리고 레이첼주는 멀티도 가능하니까 관심있으면 찔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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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레이첼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1:11:29(치킨을 시켰다)(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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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우트나 - 레이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1:12:08" ... 어째서 그렇게까지 믿게 된 거야 ? 작은 하얀 사람 . 당신의 신앙은 이상해 "
소녀가 설명하는 신은 사랑하는 자였다 . 죄의 깊음 얕음에 관계하지 않는 - 세상 모든 존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그런 것이었다 . 사랑 . 사랑이라 - 사랑이 뭐였지 . 우트나피쉬팀은 너무 오래 입에 담지 않아 빛바래 잊혀진 단어를 기억해내느라 진땀을 뺐다 . 사람의 눈을 가리는 것 . 병들게 하는 것 . 실체가 존재하지 않는 화마가 사랑이었나 . 우트나피쉬팀은 턱을 괬다 .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와 눈을 맞췄다 . 우트나피쉬팀보다 머리가 두 개 정도 작은 소녀는 작은 몸에 믿기지 않는 열량을 자신의 두 눈에 담은 채였다 . 이에 우트나피쉬팀의 입이 샐쭉 움직였다 -
782 우로그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16:46길드로 돌아와 임무의 보고를 마치고서, 바로 밖으로 나섰다.
거짓말을 하려니 영 성미에 안맞기도 하지만 이번 일은 특히나 생각을 좀 많이 할 필요가 있었다.
한숨을 쉬고서는, 정령들에게 무언가를 묻지도 않고 그저 걷는다.
이곳은 넓다. 내가 살던 부족과는 차원이 다르게.
그래서 내 근심을 알아챌 이가 없다. 그것은 오히려 지금에 와서는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거 참. 그때의 일을 얼른 잊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
길드 앞 길을 걸으며 다시 바람에게 이야기나 걸듯 하다가, 문득 누군가의 기척을 정면에서 느꼈다.
다시 눈을 똑바로 해, 약간 시선을 낮추자 이전에 본 기억이 있는 동료 모험가가 보였다.
"아, 안녕하시오." -
783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17:14치킨... 저도... 먹을 줄... 압니다... (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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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우트나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1:18:03야식 나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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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레이첼-우트나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1:24:01" 이상하다라... "
진리를 믿음에 이유가 있던가요? 레이첼은 오히려 궁금하단듯이 그에게 되물었다. 턱을 괴며, 궁금하단듯 날 바라보는 저 눈동자가 오히려 재밌었다. 단 한순간도 신을 믿지 않으며, 불경한 자를 이해해본적도, 이해하려 해본적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 내 눈 앞의 이 자를 이해하느냐고 묻는다면 여전히 대답은 아니였다.
허나 그는 존중받을만한 사람같았다. 무지는 죄가 아니요, 의심또한 죄가 아니니까. 성흔에 손가락을 넣어보고서야 그를 믿었던 성인처럼. 그가 대화를 잇고, 관심을 표한다는 사실만으로 이 대화는 썩 즐거웠다. 그리고 구녀는 제 손에서 장미를 한송이 피워 그에게 건네었다.
" 신의 축복이, 방황하는 형제님에게 깃들길 기도하겠습니다. " -
786 레이첼 (d8NU0FG5nE) 2020. 10. 24. 오후 11: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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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29:49저를... 유혹에... 빠트리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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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레이첼주 (vKu16CjHZg) 2020. 10. 24. 오후 11:39:18바삭바삭한,,,치킨,,,, 한입 베어물면,,,, 따듯하고,,,,,(속삭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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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우트나 - 레이첼 (Pb3hNYP3q2) 2020. 10. 24. 오후 11:44:54" 저기 . 작은 하얀 사람 . 너는 사랑에 빠진 거야 .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강렬한 사랑에 . 스스로의 눈을 멀게 만들 만큼 깊은 사랑에 빠진 거야 "
장미를 손에 건내받으며 우트나피쉬팀이 말했다 . 뜨다만 눈으로 오늘의 날씨를 말하는 듯이 평이한 어조로 말했다
" 사람의 눈은 오른쪽을 보면서 왼쪽을 동시에 보지 못하니까 . 누가 맞다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 내가 보기에 당신은 사랑에 빠졌어 "
그리고 한 장 - 장미로부터 잎을 떼어내었다
" 믿음이라는 거 - 상대방에게 자신을 맡기는 행위였지 ? 작은 하얀 사람은 똑똑하네 . 신 정도로 높은 사람을 사랑하면 마음이 편하다는 -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을 알다니 . 미리 그려진 선 위를 따라가는 삶은 안심되겠지 . 어떤 일이 있어도 신이 만든 선은 확고하니까 . 선 밖의 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 . 그야 미래가 결정된 삶인 걸 . 믿으며 따르면 누구나 편안해질 수 있는 걸 . 나는 화원에 핀 한 송이 장미인 걸 . 뭐가 잘못되겠어 "
손아귀의 장미를 바라보는 우트나피쉬팀의 눈은 아무 감정도 싣지 않았다 . 깊은 바다 마냥 차갑게 식어 있었다 . 우트나피쉬팀은 말했다 . 비겁한 행동이라며 소녀에게 말했다
" ~ 미안 . 이러려던 게 아닌데 말이 길어졌어 . 작은 하얀 사람은 뭔가 먹을 거야 ? " -
790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44:57으어어억... 으어어억... 으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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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nsk9goaPN. (PYHocv3XeU) 2020. 10. 24. 오후 11:58:28잠깐 쉬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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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우로그주 (zrzkbmUjrA) 2020. 10. 24. 오후 11:58:41어서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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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00:03이상하게 열이 오르네요~ 일상 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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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전 12:01:05환절기라.. 체온 못 지키면 금방 감기 걸리지... 비염 때문에 죽어... 으으으.. 몸 챙깁시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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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레이첼-우트나 (kGklTOW.Ns) 2020. 10. 25. 오전 12:03:57" 사랑이라... "
그를 가만히 바라보며, 이어지는 말을 경청하던 레이첼은 가볍게 웃어보였다. 허나, 입과 눈만 웃고있을뿐인 그런 웃음이었다.
" 그건 우리들의 이야기일 뿐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겠지만은... 그분을 감히 사랑한다고 말하는건, 얕은 지식일 뿐이죠. 동경심, 그런것 따위의 감정을 착각하여 감히 사랑한다 말할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오롯이 그분만이 저를 아시지 않을까요. "
오른쪽을 보며 왼쪽을 동시에 보지 못한다라. 그 말 자체는 맞았지만, 글쎄. 당신이 제게 하고 싶은 말이, 말 이상의 의미라면.. 안타까울 따름이지. 그리고 그녀는, 이어지는 그의 말에 그저 가만히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 괜찮아요. "
부드럽고, 인자한 미소를 띄워보인 그녀는 가만히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그의 어깨에 손을 얹으려 하며 속삭였다.
" 형제님, 부디 악인이 되지 마시길. 태양이 지면 밤이 찾아올테니. "
그럼, 안녕히. 그렇게 말을 마친 레이첼은 천천히 식당 밖으로 걸어나갔다. 기분이 나쁘냐고? 전혀 그렇지 않았다. 다만 안타깝거나 하지도 않았다. 그저 그의 축복을, 진실로 빌어줄 뿐이었다. -
796 레이첼주 (kGklTOW.Ns) 2020. 10. 25. 오전 12:04:28이걸 막레로 해도, 아니면 막레를 써줘도 괜찮아,,, 완전 재밌었어 우트나주~! 돌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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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04:37늦었... 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답레 쓰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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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06:25궁금하네요, 이번 스토리에서 캐릭터들은 무엇을 눈치챘을지. 그것이 어떤 결과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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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12:14회색 피부의 오크. 예전에 틀어준 반지의 제왕에서 본 것 같은 모습의 전생자. 같이 켈롯의 살인에 분노했음에도, 따라오지는 않았었지.
" 글쎄, 지금 상황을 안녕하다고는 못 하겠네요. 그래도 다시 보니 좋아요. 안녕하세요? "
밝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같이 켈롯 싫어하는 사람들 끼리 악수 정도는 괜찮잖아. -
800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14:13빨간머리 이름이랑 동료들 몇명인지, 몇 레벨인지도 말해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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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14:47레벨은 안 말해줬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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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15:28흑흑 내 레벨도 안 알려줘야지
이름은 어떻게 되나요? -
803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18:43악마의 피가 흐르는 존재. 인간의 순수성도, 악마의 기묘함도 동시에 느껴지는 그녀는 신에 대적하려 드는 존재라는 말도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반갑소. 역시나 좋은 상황은 아니구려."
앞으로 내민 손을 바로 맞잡으려다가, 조금 힘을 빼고 집중해서 악수를 응한다. 오크의 손은 더 크고 억세서, 그녀가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니 좀더 주의를 기해야겠지.
"...일이 참, 상상도 못한 쪽으로 일어나니 정신이 하나도 없소." -
804 우트나 - 레이첼 (tv64CoSKgQ) 2020. 10. 25. 오전 12:19:39" 역시 아니야 . 아니었어 아니었네 . 배만 꺼졌어 - "
하지만 우트나피쉬팀은 되뇌었다 .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것이라 . 신앙이라는 것이 자신과 얼마나 맞지 않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겼다 . 최초의 철칙을 되새겨 자신이 나아갈 바다의 항로를 조정했다
그리고 . 그리고 손의 장미를 탁상에 놓아줬다
" 거기 접시 나르는 사람 ! 나는 기다길 만큼 기다렸어 ! 크툰의 눈은 어쨌어 ! "
아무리 기다려도 나오지 않는 음식에 짜증을 부리며 주방으로 가는 우트나피쉬팀
이 날 - 무지하며 무모한 우트나피쉬팀은 괴식 전문 요리점 요그사론의 혓바닥의 주방장 ( 신장 2 m - 체중 190 kg ) 을 만나 세상에 안전 지대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깨달았다 -
805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20:03우로그 근력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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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전 12:21:57수고했어 레이첼주~ 성격 고약한 우트나 상대해주느라 고생이 많으셨어.. (머리 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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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27:25이름은 스칼렛이에요.
우우! 일요일! -
808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27:42" 저한테는 꽤 좋은 기회였지만요. "
손을 가볍게 잡고 흔들었다. 참 세삼스럽지만 이 사람도 같이 갔었다면 좋았을텐데. 드러내는 것으로는 새롬보다 더 화를 낸 사람이지 않던가.
" 이 마을에서 불편한 사람 마주치는 일 꽤 많아질 것 같아요, 딱히 싸울 생각같은것도 없는데 시비 걸려올 걱정부터 들고. " -
809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29:22스칼렛? 이름부터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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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31:00이냐아냐 너무 재밋었어,,,,. 치킨도 잔뜩 먹엇더니 완전배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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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34:19사실 레이첼주는,, 스레의 모든 귀요미들을 안아보고 싶은 욕망이 있다,,,,(어려울것 같다)
캡캡 괜찮으면 나랑 돌리는건 어때~? -
812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34:51류새롬이라는 귀요미를 껴안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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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36:33"개인적인 원한이라도 있던 것 같았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섰으니."
그녀의 출신 때문인가? 아니면 본래, 이러한 전생을 거부하여 분노에 차 있었기 때문인가?
나는 그녀에 대해서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정할수도 없다.
이번 일도 그렇고 말이다.
"아마도. 이해관계가 반대되는 상대라면 어쩔 수 없을거요." -
814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37:19껴안기(목숨이 보장되지 않는),,,,마음에 드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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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38:29우로그주 그래서 치킨은 시켰어,,,??(끈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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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40:14" 원래부터 켈롯 멱을 따고 싶었거든요. 만약 그런 의도를 가지고 사람을 모으는 거라면 오늘같은 일에 속아넘어가줄 만도 할 만큼. "
최악의 사태는 사실 그들이 종교재판관이어서 새롬을 잡아다 죽이는 일이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또 전생자들이라면 이런 일에 허술할 수 있지. 전에 뭘 하고 살았던 여기서는 칼밥먹고 사는 이들 아닌가.
" 제가 충분한 정보를 가져오면 그쪽도 협력해줄래요? 아, 저는 류새롬이에요. 이름이. " -
817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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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42:37제펠은 성장해서 친켈롯파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
(10레벨 캐들 스텟 봄) (제펠 스텟 봄) (안 봄) -
819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43:25>>817 이 광신도를 죽이지 않다니,, 새롬이 넘 착한걸?
(기쁘다)(데미지 천천히 쌓이는중) -
820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43:37굳건한 의지로... 참아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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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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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46:08레이첼도 빨리 사도 스킬이 올라서 막 대화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먹으려고 하면 재밌겠다,,, 장미 피우기밖에 할줄 모르는 레이첼이니가,,
>>820 크윽,, 굳건한걸,,, 그치만 치즈볼을 한입 베어물면 얼마나 달달하고 쫀득하고 바삭한데,,,, 나도 오늘 무려 치킨 두개랑 치즈볼 세개나 먹었다구,,, -
823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46:41(알수 없는 데미지에 혼란해하는중)(그치만 새롬쨩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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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46:54아직은 들키지 않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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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47:20"역시나. 나는 그저 일의 단편만 보고 분노했소. 그리고, 용서할 수 없을거라 보오. 진정 그자의 실수만으로 수없는 이들이 이전의 삶을 잃었다면, 그것은 멈춰야 하오. 허나..."
고개를 젓는다. 그것과 싸워서 죽이는 과격한 방법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주술사들은 정령을 지배하지 않는다. 그들이 재난을 일으킨다고 파괴하지 않는다. 그저 서로 교감하고, 이해하며, 대화한다.
그렇게 그들은 세상의 순리를 지킨다.
"우로그. 오슈락 산 부족의 발 붙인 자, 우로그요. 오크식 이름은 많이 생소하겠지만 그냥 우로그라고 불러주시오. 허나 협력은... 모르겠군. 적어도 난 그쪽의 방식은 동의할 수 없소." -
826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48:32삿된 유혹으로... 사나이의 결의를... 깨부술 순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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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2: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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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57:52" 우로그로 좋다면 그렇게 부를게요. 그리고 이 화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그만할게요. 어차피 서로 생각을 바꿀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말을 이어가는건 무의미한 소모라고 생각해서요. "
우회적으로 본인은 절대 마음을 돌릴 생각이 없음을 드러내었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 목숨을 걸 만한 것에는 신앙과 조국, 가족과 주권이라고 어느 원시인이 이야기 했지. 신앙도 조국도 가족도 없어진 개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주권밖에 없다. 스스로 삶을 정할 권리. 신에게 휘말려서 죽거나 슬퍼지지 않을 권리. -
829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59:35>>823 ( 이 악마는 당신을 언니라 부르며 부비적 거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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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02:54레이첼주 여기에 곤히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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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03:23>>830
(대충 사악한 흑마법으로 되살리기) -
832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06:58"...알겠소. 그렇게 말한다면."
언젠가, 그녀 또한 말려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때에는 교감과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겠지. 슬픈 일이다.
통성명을 하고, 함께 이 세계로 전생해온 동지로서의 유대감은 갈라진 골을 붙여주지는 못할 것이다.
그저, 그녀 스스로 깨닫는 것 외엔 말이다.
"항상 조심하시오. 여러가지로 말이오."
그녀가 앞둘 전장에서 힘과 명예를 빌어줄 수는 없다.
그러니 그저 조심하라는 인사로 대신할 뿐이다. -
833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07:11미약한 두통! 거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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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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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대현주 (D2cNLlT6AI) 2020. 10. 25. 오전 1:11:59대현은 아직까지도 생각중이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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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12:33" 그건 경고인가요, 걱정인가요? 후자였으면 좋겠네요. 나는 전생자와 싸우는걸 최대한 피하고 싶어서요. "
미간을 좁히며 엄지로 이마를 문질렀다. 아직 죽기 전의 운리관이 강하게 정신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세계의 원주민이라면 몰라도 동료 시민을 헤치는 일은 너무나 역겨운 일이었다.
" 이상하죠, 신이라는 작자가 이런 선택지도 남겨두고. 완벽하지만은 않나봐요. " -
837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12:54>>8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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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원망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15:06사람들은 신에게 감사하며, 숭배하죠.
물론 그녀도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신들과, 마장전쟁에서 룰마저 어기고 인간을 도와준 신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뇨, 그것은 거짓말일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신을 원망하고 있었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세계를 구하게 되었다고 한들 자신은 보상받지 못했습니다. 왜 하필 나냐고. 다른 사람이면 안 되냐고.
어째서 내 주변까지 앗아갔냐고. 그녀도 알고는 있습니다 그것이 오로지 신이 자신에게 한것이 아니라는것을.
하지만 갈곳을 잃어버린 슬픔은 결국 신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적어도 당신들은 ____ 하지 않길 원하는걸지도 모릅니다.
이미 한번 억울하게 잃어버린 당신들이. 더 이상은 잃지 않았으면 하기에.
"언제까지.. 숨길 생각이야."
시계 바늘은 움직이고.
모래는 흐르듯.
누구도 멈추지 못하는 시간은 느리게 갈 생각이 없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역할은 다 할수 있기를... -
839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1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물이 될 생각이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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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대현주 (D2cNLlT6AI) 2020. 10. 25. 오전 1:17:00대현이는 유적에서 신이 되겠습니다 다들 안녕(?)
헉 뭐지뭐지 -
841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18:34모야모야 떡밥이야,,? 와타시 가슴이 설렐지도,,,
대현이를 섬기는 레이첼....(아무말) -
842 대현주 (D2cNLlT6AI) 2020. 10. 25. 오전 1:19:26대현 : 레이첼이여 나를 믿고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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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20:14새롬 : 나도 믿고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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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20:31호옥 이것이 주종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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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대현주 (D2cNLlT6AI) 2020. 10. 25. 오전 1:22:59근데 저 독백은 전 용사의 독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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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23:00"걱정이오. 아무리 그래도 한때는 같은 세계에서 사는 인간이었으니 말이오."
지금은 완전히 다른 종족에, 이전에는 이런 사람이 있었는지도 몰랐지만 말이다.
허나, 그녀 또한 생명이자 한명의 인격.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적어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방식으로는 말이다.
"그렇소.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난걸지도 모르고 말이오."
한숨을 내쉰다. 신의 전능함은 이렇게 부정되었다. 물론 내가 그것을 신봉하는 자는 아니었지만. -
847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31:55"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
걱정하던 얼굴을 풀고 미소를 지으며 우로그를 보았다. 봐도 봐도 엄청 크네. 나도 이왕이면 전생하면서 싸움에 더 적합한 몸을 바랄걸 그랬다.
" 실수라고 해서 봐줄 생각 같은건 전혀 없지만 말이에요. 태도부터 마음에 안 들었고. "
그 건성건성인 태도는 뭐고, 100명이나 죽이고 50명을 두번 죽인것은 무엇인가. 무책임한 녀석. 죽일 녀석. -
848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36:38"태도는 부정하지 못하겠소. 신이라는 존재가 그럴거란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니..."
신이라고 하면 보통 근엄하고, 강력한 존재다. 빈틈이 없이 전능한 그런 느낌. 설령 그리스 신화와 같은 인간적인 신이라 할지라도, 지금과 같은 실수는 용납되지 않을 터.
"...우선 나는 진실부터 알고싶소. 징벌은 그 이후라도 늦지 않을거요."
아직은 의심하고 있다. 나는 무엇을 믿어야만 좋은가. -
849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1:40:48(관전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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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1:49:02배가... 배가 고프다니... 의지가... 판단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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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전 1:51:00>>0
모험가 길드에서 몬스터 사냥 의뢰를 완료한다. -> 천사와 관련된 책 중 가장 비싼 책을 구입한다. -> 구입한 책을 공터에서 읽는다.
자다가 깨서 일일행동을 올리고 갱신합니다! 뭐, 정답이라는 것은 없으니까요. 단지 오너 입장에서 미소가 켈롯파인 이유는 천사 이미지 때문일까요. 아무튼 다시 자러 가야겠네요... -
852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1:58:20" 1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이 죄와, 50명을 두 번 죽인 죄의 징벌은 오롯이 켈롯을 죽임으로서만 이루어질 수 있어요. 처벌의 목적은 재발의 방지잖아요? "
어떤 이유로 실수를 했던, 켈롯이 있는 이상 같은 상황에서 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음직 하며, 그에 따라 켈롯이 사라져야 우리들이 무고하게 살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
853 레이첼주 (5yaIpvp9NM) 2020. 10. 25. 오전 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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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2:08:51야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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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2:09:52"신이라는 존재는 그리 대체하기 쉬운게 아니라고 보오. 만일 그것이 존재하지 않음으로서 이 세계가 무너진다면, 그것도 큰 일이 아니겠소?"
그것이 말이 통하는 존재라면, 우리는 최대한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안된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파괴한다. 이것은 이전 세계에서부터 이어져오던 처세였다. 난 이성으로서 그걸 따를 뿐이다.
"하, 이게 어쩌다 이런 골치아픈 일에 휘말린건지. 여지껏 그저 부족의 부흥과 생존만을 생각해오던 인생, 아니... 오크생에 전에 없던 일이 일어나버린거 같소."
두통이라도 느끼는지 머리를 부여잡는다. -
856 레이첼주 (6NK9a/1MxQ) 2020. 10. 25. 오전 2:29:05(슬그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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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2:29:33>>856
(포획) -
858 레이첼주 (6NK9a/1MxQ) 2020. 10. 25. 오전 2:30:30(잡혔다) 우로그주는 안자고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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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2:31:47답레를 기다리며... 굶주림과 맞다이 한번 뜨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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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레이첼주 (6NK9a/1MxQ) 2020. 10. 25. 오전 2:36:48헉 아직까지 아무것도 안먹은거야,,,?? 우유라도 한잔 마시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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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2:36:50" 그러면 적어도 더 무고한 희생자가 안 나오겠죠? "
확실한 것은 켈롯이 지구에 무한한 간섭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만약 가능했다면 우리를 지구에 되살렸겠지.
" 아, 신기한 형태로 전생했네요. 아니 그게 보통인가? 저는 눈 떠보니까 이 몸이였거든요. " -
862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2:39:48신의 부재로 세계가 멸망한다면, 그것은 분명 더 많은, 아니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많은 무고한 희생자가 나타날것이다.
어느 쪽이든 좋지 않다.
"나는 잘 모르겠소. 정말로 이 몸으로 자라왔는지, 아니면 그저 기억만 이어받았는지. 확실한 것은, 부족의 토템에 확실하게 내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거요." -
863 류새롬 - 우로그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2:47:47" 조금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살해당하기 전의 기억에서 멀어지는게. "
본인이 얼마 되지 않았기에, 그 가치를 너무 높게 치는걸지도 모르지. 맹목적인 켈롯에의 분노에 그에게 영향받은 모든 것을 그리워한다고 여기는 걸지도 모르겠다.
" 앞으로는 어떻게 지내실 생각이세요? " -
864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전 3:04:03"어차피 굶고 살던 시절이었소. 다시 돌아가라면, 거절할 생각이오."
내 전생에 대해 잊은 것은 아니다.
나는 소설가였다. 아니, 소설가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그저 부업으로 번 돈을 모아서 아무 계획도 없이 덜컥 해외로 취재를 나가서는 고생만 하다가 쫄쫄 굶고 살았으니.
그런 내 책이 잘 팔렸느냐면, 그것도 아니었다.
나약한 몸에 갇혀 지독한 사회에서 살아갈 바에야,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오크로서의 삶이 오히려 훨씬 나았다.
"그저 모험가로서 지내야지. 나는 노블 오크요. 부족의 전통에 따라, 문명화된 다른 이들과 함께 섞여 살며 내가 그들의 삶 한 구석에 자리할때 쯤 그 친구들과 함께 부족을 찾아갈거요. 그리고는 이제 방랑을 하든, 부족에서 자리를 잡든, 아니면 다시 도회지로 나가든 내 기분에 따라 달라질거요." -
865 레이첼주 (plqi6Aj7pA) 2020. 10. 25. 오전 5:04:04(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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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전 5:21:481시간 뒤에... 답레 쓰겠읍니다..... 우로그주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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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류새롬 - 우로그 (ApczIJ.dAg) 2020. 10. 25. 오전 7:02:20" 음...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네요. "
이전의 삶이 불행한 나머지, 신의 살해와 전생을 달갑게 받아들이며 이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법 했다. 100명이나 죽었으면 적어도 25명은 있음직 하지.
" 노블 오크... 음, 이건 실례일 수도 있는데 어떤 의도 없이 그냥 궁금한 거거든요? 노블오크에서 노블은 그냥 수식인가요, 아니면 오크와는 종족적으로 다른가요? 다르다면 어디가 어떻게 다른가요? "
오타쿠적인 궁금함은 언제나 있는 법! -
868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8:29:38캡틴이 위키하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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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류새롬 - 일일행동 (ApczIJ.dAg) 2020. 10. 25. 오전 8:41:51>>0
- 대장간 - 오더메이드 (1/3)
" 오더메이드는 대검이었으면 좋겠어요 무게는 근력 70이 휘두르기 적당하면 좋겠고, 크기는 그 안에서 큰 편이 좋을 것 같아요. 보정받는 스텟은 근력이면 좋겠네요! "
오거의 칼에 이곳저것을 붙여서 커다랗게 만들면 되는 걸까? 새롬은 대장간의 일은 잘 모른다.
- 서고 - 계약 스킬 관련 책 사기 (2/3)
" 저번에 주신 책 잘 읽었어요. 뒤에 마법진이 있어서 깜짝 놀라긴 했는데... 오늘은 계약이라는 스킬에 관련된 책을 사러 왔어요! "
착한 NPC에게 꼬리 흔들기 (주의 : 새롬은 꼬리가 없는 악마다)
기타 - 스텟 배분 완료! -
870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08:40갱신!
착한 NPC가 누구에용?? -
871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11:06서고의 사서 펠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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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12:07[Error 펠드가 착하지 않습니다]
(?) -
873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15:01펠드언니... 열쇠도 주고 책도 주고 도시의 1/10가격이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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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16:30제펠 레벨이 내려가고 스텟이 올라갔어요!!!!!
이 무슨 -
875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17:17>>869
"대검?"
에레피나는 무기의 종류를 바꿀 생각인가.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며 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거의 칼은 저 한구석에 박혀서 쓸 생각도 없어보입니다. 왜 가지고 오라고 한걸까요..
<에란의 대검> 을 습득하였습니다.
근력 보정 : .dice 1 10. = 9
"?"
펠드씨는 그 책에 마법진 같은건 없었다고 말하려 했지만 귀찮아서 그냥 계약에 관한 중급책을 건넸습니다.
< - 35000J> / <계약 중급 교본> 습득
꼬리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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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17:29엘드란트 직업이 2개나 있네요!!!!
멋진 악마 엘드란트 -
877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17:35옹 높은거 나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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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19:23검이랑 대검은 스킬 보정이 다른가요??????????? (눈 튀어나올라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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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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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20:33옹 +9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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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21:44스킬 보정은 똑같아요. 그냥 스킬적 요소가 아니라 모험가중엔 무기의 종류는 잘 안 바꾸려고 해서 그래요.
한손검에 익숙한 사람이 갑자기 양손검이나 방패 검사가 된다거나 하는것도 적고, 궁수 된다거나 하는건 더 적거든요.
약간 고집 같은거죠. 난 한손검이 좋으니까 한손검만 쓸거야! 이런 사람이 많다보니~? -
882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전 9:22:21아하! 그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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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23:24>>879
계약에 관해 적혀있는걸 읽어보았습니다. 뭐 내용적으로 특별할건 없고 계약 수련이라고 봐야겠네요.
<계약 수련과정 1단계>
하지만 루루는 계약보다는 과자를 주면 더 효과가 높을거 같은데요..
<루루 친밀도 +1> -
884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9:24:01그러다보니 실제 자질은 궁수인데, 나는 기사가 좋다며 검을 고집하는 사람도 많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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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류새롬주 (XzQJKNQbR6) 2020. 10. 25. 오전 9:56:10전직과 종족진화는 몇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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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nsk9goaPN. (IAwoExA/02) 2020. 10. 25. 오전 10:01:50정해져있진 않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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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전 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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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류새롬주 (dko4hJUIrg) 2020. 10. 25. 오전 10:13:55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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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도씨-일일 (GbwN7F6fQg) 2020. 10. 25. 오전 11:02:11<대장간을 방문해서 무기 2종 구입(-1)>
한 손마다 1개씩 무기를 쓰려면 남들보다 2배는 더 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 난 그저 여러 상황을 대비하고 싶을 뿐이라고. 강자는 무기탓을 하지 않는다만 지금은 남들보다 세다고 자부하기 힘드니까, 그 때 센 놈들을 좀 봐서도 그렇고.
"이거(한손활)하고 이거(도검). 이정도면 되나?"
불필요한 장식은 필요없고 잘 쏘거나 잘 베면 충분해. 나중에는 다양한 무기가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잘 쓰던거 2개만 사는게 낫겠지.
<서고를 방문해서 스킬북 구입(-1)>
책도 안사고 자리만 차지하다 떠난게 여간 신경쓰이지 않더라고. 그렇기도 하고 오늘은 진짜로 살게 있어서 가보는거야. 칼질이야 쓰면서 적응할수 있겠지만 이거 왼손에 든 이거. 석궁 말이야. 처음 한발을 쏘고 나면 싸우는 도중에 다시 화살 채우기가 힘들어. 그리고, 칼하고 동시에 사용할때 팔이 안 엉키게 하고 싶고.
또 한권은 전에 보던 인물열전책. 저번에 다 못읽고 나왔는데 이번에 끝장을 내볼테다.
"이 두 권으로."
<도시 중앙에서 떨어진 곳 어느 나무 밑에서 책읽기>
여기쯤이면 한참 봐도 뭐라할 사람이 없겠지. 빨리 끝내고 돌아가자고. 근데 말이지. 이 다 읽은 책은 어디로 가는거야? 저마다 개인별로 책을 보관해두는 데가 있었나? 에이 모르겠다. -
890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11:24>>889 제가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 첫번째 책이 뭘 찾는거에요? 석궁 책을 찾는건가요?
그리고 책은 한번에 하나만 구입 가능해서 인물열전책하고 첫번째 책하고 어떤거 살지 골라주세용! -
891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11:55>>851
퀘스트를 완료하고 책을 찾아봤지만 비싼 책이라고 해도 거기서 거기라서 좀 애매한 찰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 펠드씨가 책장에서 슬쩍 나타나더니 (???) 당신에게 책 한권을 건넸습니다. 그냥 주는걸까요?
제목도 없어 무슨 책인가 싶어서 공터에서 펼쳐보니 그것은 지워진 천사의 기록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천계에 사는 천사들은 원래는 하계에 자유롭게 왕래하기도 했고 신의 명령에 따라 도움을 주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신들은 하계에 가능하면 간섭하지 않기로 했고. 그로인해 천계의 천사들도 하계와 단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한다면 하계로 내려와 사는건 상관없고. 그 대신 천계로는 또 간섭하면 안 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기록들은 의도적으로 없어졌다고 합니다.
<종족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 놓쳐부렸다요 ㅠ -
892 도씨-일일 (GbwN7F6fQg) 2020. 10. 25. 오전 11:12:12>>890 인물열전책으로 사겠습니다! 첫번째 책은 석궁 사격술 관련 책인데 고거는 나중에 사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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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류새롬주 (dko4hJUIrg) 2020. 10. 25. 오전 11:13:25종족레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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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13:39아 그렇군요!
치잇.. -
895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전 11:15:00앗 책을 잘못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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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18:21>>889
대장간에서 효율을 중시해서 무기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위급이 낮아서 구입 가능한게 한정된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질이 좋다보니 일단 무기로 쓰기에 부족함은 없어보입니다.
서고에가선 인물열전책을 구입했고. 일반 책이었기에 <- 5000J>로 구입한뒤 나무밑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니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주로 마장전쟁 시대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기야 그때가 난리였다고 하고.
그 이후로는 꽤 평화로웠던 모양이니까요. 죽은 용사들이나 영웅들, 그리고 그들을 도왔던 전설의 대장장이나 연금술사들.
꼭 전투를 했던 사람들만이 아닌 조선공과 같은 서포트 해줬던 사람들도 잘 써있는거 보니 좋은책인거 같습니다.
몇페이지 넘기다보니 에레피나씨나, 펠드씨가 보인거 같지만 아마도 기분탓일테니 넘어가도록 하고.
용사와 영웅들은 현세대에선 거의 죽은 모양입니다. 마장 전쟁에서 사망하거나 그 후유증, 혹은 수명으로 인해 죽은게 대부분.
그리고 살아있다고 해도 관련없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아까 좀 익숙한 얼굴이 보인거 같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음 다음에는 좀 더 원하는 분야를 좁혀서 찾아볼까요?
<인물열전책 탐독중 1단계> -
897 류새롬주 (dko4hJUIrg) 2020. 10. 25. 오전 11:20:41엘레피나, 펠드....
동네 언니들인줄 알았는데 사실 영웅이었나.... -
898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23:08영웅은 아니에요. 영웅은 약간 음~ 장군? 사령관? 그런 느낌. 이 세계에서는.
용사가 자신을 포함해 소수 정예로 움직인다면, 영웅은 막강한 세력을 이끄는 그런 느낌!
저 둘은 그냥 그 시대에서 대장장이든 마법이든 각자의 분야로 좀 활약한 느낌? -
899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전 11:24:26아니, 책장에서 슬쩍 나타났다니 펠드씨 정체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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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류새롬주 (dko4hJUIrg) 2020. 10. 25. 오전 11:25:41미소주 일일 행동 대화 가능 상대로 스칼렛이 나타났는데 싸우러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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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전 11:27:05>>900 어뇨, 어제 미소의 발언은 조금 지나쳤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소는 선택의 존중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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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전 11:27:16펠드씨는 서고의 유령이었던거시다! (아님)
헉 싸우러 가나요! -
903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전 11:28:03헤헤... 싸움이다!! 모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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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류새롬주 (dko4hJUIrg) 2020. 10. 25. 오전 11:28:25싸운다!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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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전 11:32:26종족 레벨은 자신의 종족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 오른다는 캡틴이 아니라 확신할 수 없지만... 그와는 별개로 천사와 관련된 모든 책을 다 읽어보게 할 예정입니다. 천사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고, 책을 꼼꼼히 읽는 미소인 만큼 쓰잘데기 없는 내용이어도 알아두려고 하겠죠.
안 싸워요!! 너무 죽일 기세로 썼어!! (급후회) -
906 이스트 - 일일! (MK2y/wtMbw) 2020. 10. 25. 오전 11:33:35>>0
<즐거운 사냥시간>(-1)
섀도울프 토벌 의뢰를 수락하자. 몸을 숨기며 적을 제거하는 싸움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후각이 뛰어난 늑대는 까다로운 적이지만... 은엄폐 연습에도 좋은 기회가 되겠지.
<네? 저 손님인데요? ...거절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었다>(-1)
서고에 들려 읽을만한 책이 없을지 두리번거리던 중 펠드씨가 말을걸어왔다. 옆마을의 잡화점으로 가달라고하는데.. 뭐, 나쁘지않은 조건이니까 수락하자.
<제펠에게 말을 걸어보자>(-1)
길드 적당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던중 제펠이 눈에 들어왔다. 말을 걸어볼까 잠시 고민하다 이내 결심하곤 다가간다.
"혹시 시간 괜찮으십니까?"
마법에 대해 물어보자. 바람 마법을 배운건 좋은데 어떻게 써야하는지. 어떤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실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물어보자. 어느정도 알고있지 않을까?
//갱신합니다! -
907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02:13>>906
퀘스트를 완수하고 보수를 받은 뒤 서고에 갔는데 얼떨결에 여기서도 퀘스트를 하고 말았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니 큰 수고까진 아니었지만 말이에요.
<마나수련> 책 습득
"?"
그리곤 길드 구석에 짜져있던 제펠에게 말을 건 당신. 제펠은 마법 이야기에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스킬은 보통은 다 사용하는것으로 레벨이 올라요. 단순히 쓰기만해도 스킬 레벨은 오르죠."
단순히 위력을 올리고 싶다면 이거면 된다고 말하며 그녀는 다음으로 응용방법을 말했습니다.
"바람 마법은 큰 사용처는 이동속도, 비행과 같은 이동분야. 공격적으로는 적을 뚫고 찢는 참격과도 비슷한 부류에요.
이스트씨라면 화살에 바람을 두르는게 최고지만. 아직 부여 마법이 없으시다면 바람을 타게 하는 정도로 속도와 위력을 높이는게 최선이겠네요."
회피하는데 써도 상관없고요. 그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
908 이스트주 (MK2y/wtMbw) 2020. 10. 25. 오후 12:07:49항상 고생하시네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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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15:01호엑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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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2:21:13고생하셨습니다, 캡틴! 그런데 퀘스트로 얻는 마나수련 책은 서고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마나훈련 책과는 이름이 다른데 별개의 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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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27:22>>910 넹 달라요. 퀘스트로 얻는건 50, 마나훈련은 1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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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후 12:43:27"많은 이들이 묻곤 했소. 우선 종족적인 차이는 크게 없소. 다만 그 타고난 기질의 차이지."
어쩌면 문명화된 종족들과의 혼혈 피가 섞여있어서 그렇다는 설도 있다. 물론 저 가설은 부정된 지 오래다. 진실은 누구도 모르지만.
"노블 오크는 수식어요. 문명화된 종족들이 우리를 그렇게 불렀지. 그냥 오크, 굳이 구분을 둔다면 페럴 오크라 하는 야생의 동족들은 이성보다는 본능으로 살아가는 지극히 원시족인 이들이오. 허나 우리는 다르지. 이성으로서 포악한 본능을 누그러뜨리며 하나의 사회적인 종족으로서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 우리라오."
그것이 어째서인가는 전통이 그러했다는 말 외에는 들은 바가 없다. -
913 류새롬주 (EszcB4rupc) 2020. 10. 25. 오후 12:44:20"스킬은 보통은 다 사용하는것으로 레벨이 올라요. 단순히 쓰기만해도 스킬 레벨은 오르죠."
- 제펠, 스킬이라고는 힐 하나, 힐 Lv.3
가만히 있던 한대현, 검술Lv 6
반 성 해 라 제 펠 ! -
914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51:35힝 너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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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류새롬주 (D1bZm5ZqK2) 2020. 10. 25. 오후 12:54:55앗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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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56:32(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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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우로그 (SBTKTEOwdA) 2020. 10. 25. 오후 12:57:01>>0
이전의 일은 그저 잊고, 가만히 내 할일만을 좇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기의 숙련도 중요하기에 이번에는 둔기를 이용한 기교를 중시하며 몬스터 퇴치 의뢰를 수행한다.
@길드에서 몬스터 퇴치 의뢰를 수주받습니다.
잡화점 앞을 지나가다, 급히 하루만 일손을 구한다는 말에 들어선다.
물자를 정리하는데 일손이 부족하고 무거운 물건이 많아, 도움이 필요하다는 듯 했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기에 일을 돕기로 했다.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인적 없는 숲 속 공터에서 잠깐 정령들에 인사를 올리고, 둔기를 들고서는 휘두르는 법을 좀더 연습한다.
더 안정적인 자세와, 더 편하게 힘을 실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공터에서 둔기를 수련합니다. -
918 류새롬주 (D1bZm5ZqK2) 2020. 10. 25. 오후 12:57:38>>916 (어둠속성의 다크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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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00:40>>917
길드에서 퀘스트를 수행하고, 일손이 바쁜 잡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나인을 도와줬습니다.
나인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당신에게 원래 일당보다 많은 < +10000J>를 줬습니다.
<나인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일과를 거의 끝내고 둔기 수련에 열중했습니다.
<둔기류 수련 과정 1단계> -
920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13:42새롬이를 괴롭히고 말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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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대현 (7KjvlcjHCs) 2020. 10. 25. 오후 1:14:25(도서관에서 펠드에게 마검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잡화점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 10개를 사옵니다.)
" 그리고 넌 슬슬 대화좀 해주지 그러냐. 이번에는 먹을 것도 사왔는데. "
작은 나이프로 변하게 만든 마검을 간식에다가 꽂아놓고 말을 건다. 부탁이니까 말좀 해줘라 야...
(마검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
922 대현 (7KjvlcjHCs) 2020. 10. 25. 오후 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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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일퀘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19:25>>922
"마검? 알기는 해도 그냥 딱 아는 정도가 끝일거야."
그녀는 검에는 관심이 크지 않아서 자신이 아는 정보는 이미 다 알고 있을거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랬고요.
그리고 잡화점에서 간식을 사와서 마검을 꽂자 다시 여성의 형상이 나왔으나 여전히 화나보입니다.
- 그렇게 먹일 필요 없거든!!
아무래도 굳이 꽂을 필요는 없는지. 마검짱은 간식을 손으로 집어 먹으며 툴툴거렸습니다.
그래도 먹기는 먹네요.
- 그럼 더 맛있는걸 내놓던가.
<마검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924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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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대현주 (7KjvlcjHCs) 2020. 10. 25. 오후 1:21:39와! 드디어 할 수 있다!(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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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28:41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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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후 1:30:34둔기 숙련도를 각잡고 올려서 정령의 축복을 감은 무기로 뚝배기를 뚱땅뚱땅 하고 다닐지...
아니면 정말로 천재지변을 일으키고 다니는 퓨어 주문사용자로 갈지... 행복한... 고민입니다... 껄... 껄... -
928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31:40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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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대현주 (7KjvlcjHCs) 2020. 10. 25. 오후 1:32:13이제 일상으로 마검 만나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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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1:33:21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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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류새롬 - 우로그 (ApczIJ.dAg) 2020. 10. 25. 오후 1:34:17" 오, 흥미로워요. 야생 몬스터와 지적인 종족의 구별은 언제나 재미난 주재라고 생각했거든요. "
페럴 오크가 지금까지 내가 잡은 오크인가.
" 그럼 노블 오크는 비문명 오크를 보고 동질감이나 인류애 같은 연관성을 느끼지는 않나요? " -
932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후 1:37:16>>920 앗 저 그런거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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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우로그 - 류새롬 (SBTKTEOwdA) 2020. 10. 25. 오후 1:40:36"안타까움 정도는 느끼오."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이인다. 그렇지 않다고 하면 모두 거짓말이겠지.
동족이 동족을 죽여야만 하는 때는 언제나 비극적이다. 허나, 비극은 의외로 상당히 쉽게 일어난다.
"인간은, 야만인이 마을을 습격하거나 보이는 대로 문명화된 다른 이들을 공격하고 잡아먹어댄다면, 그들을 인류애 때문에 쓰러트리지 않소?"
그것과 비슷한 정도이다. 야만적이고, 악질인 범죄자를 대하는 것.
수 차례 선조들은 그들을 교화하려 했다. 허나 무엇이 문제인지, 그들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교화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
934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47:22미소는 창조 속성의 마법사니 역시 소환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조로 무 마법 정도는 배울 생각이 있는데, 흑요가 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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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대현주 (7KjvlcjHCs) 2020. 10. 25. 오후 1:51:26골렘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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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류새롬 - 우로그 (ApczIJ.dAg) 2020. 10. 25. 오후 1:52:00" 그런 관점으로... 감사합니다 아주 흥미로웠어요. "
새롬은 만족한듯이 고개를 끄덕이다가 저 멀리를 보았다. 진홍색의 머리카락, 스칼렛이었다.
" 저 아는 사람이 보여서 먼저 가볼게요, 다음에 또 봐요! "
큰 갈등도 없었고, 자기 편에 서주기도 한 우로그와의 대화에 소소한 기쁨을 느끼며 스칼렛의 뒤를 좇았다.
// 막레입니다!! 새벽부터 고생하셨어요!! -
937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후 1:59:38나중에 아이언멘 슈트 입고 나타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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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우로그주 (SBTKTEOwdA) 2020. 10. 25. 오후 1:59:46수고... 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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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2:01:41>>937 그 정도면 오버 테크놀로지도 저리 가라 수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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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후 2:13:534스레 : 많은것이 감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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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2:36:44감춰져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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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3:41:43으아아아압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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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nsk9goaPN. (yJMGz86AU6) 2020. 10. 25. 오후 3:53:58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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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3:59:34환절기마다 코를 잡고 고통받아야만 하는 내 인생... 쏘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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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nsk9goaPN. (DfSPAHgHP.) 2020. 10. 25. 오후 4:10:14ㅜ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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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4:26:32갱신합니다! 힘내세요, 우트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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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레이첼 (Vfv6SuT992) 2020. 10. 25. 오후 4:59:13>>0
신이시여. 불경한 이들에게 단죄를 내리는, 당신의 어둠이 되도록 하소서.
🌔 교회에서 신에게 기도한다.
" 반갑습니다, 형제님. 이렇게 찾아뵙게 된건, 다름이 아닌... "
🌔 엘슘에게 켈롯을 죽이려는 불경한 무리가 있다고 전해봅니다.
알지 못하는 존재여, 부디 제게 목소리를 들려주소서. 당신의 사도가 기도드립니다.
🌔 섬기는 무언가에게 말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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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레이첼주 (Vfv6SuT992) 2020. 10. 25. 오후 4:59:42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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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5:19:09어서오세요, 레이첼주! 엘슘한테 일러버릴 거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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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레이첼주 (I/vVYVMEYo) 2020. 10. 25. 오후 5:46:43응 안녕~ 좋은 아침이야. 완전 일름보인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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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레이첼주 (I/vVYVMEYo) 2020. 10. 25. 오후 6:29:48(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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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우트나피쉬팀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6:33:35< 길드 하우스에서 잡무를 봅니다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던 과거가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변화였다 . 척하면 척 . 착하면 착 .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길드에서 오래도록 일한 사람 같이 보였다 . 어찌나 바쁘게 다니는지 한 사람이 두 사람으로 보일 지경인데 흔한 실수 한 번 하지 않는 모습이 참으로 신기했다 . 아닌 게 아니라 우트나피쉬팀은 정말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다 . 응대에서나 업무에서나 완벽에 가깝게 일을 처리해냈다 . 우트나피쉬팀의 흡수력 좋은 머리는 한 번 배운 것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았다 . 기억력이 비상하니 다소 요령이 부족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일은 하면서 배우는 거야 . 우트나피쉬팀이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 머리카락이 부족한 사람 - 새치기하면 안 돼 ! 차례를 지켜야지 ! 나이 많은 사람은 뭘하러 왔어 ? 임무 위약금으로 문의를 하러 왔어 ? 기다려봐 금방 안내할 게 ! "
우트나피쉬팀의 약점이라 할 만한 흉측한 입조차도 활달한 성격으로 포장하면 문제가 되지 않았다 . 우트나피쉬팀은 자신이 가진 약점을 감추지 않았다 . 숨긴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 . 약점을 약점이게 하는 것은 자격지심이라 생각하여 되려 활짝 핀 미소를 지어보였다
" 저기 접수 받는 사람 ! 이 사람 안내 부탁할 게 ! "
< 서고에서 수다를 떱니다 >
" 선생님 있어 ~ ? 물어볼 게 있어서 왔는데 ~ "
펠드 덕분에 공용어를 배운 뒤로 우트나피쉬팀은 펠드를 선생님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 그녀가 마법사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말이다 . 우트나피쉬팀은 그녀를 일개 매직 유저 - 뭐든지 아는 만물 박사로 알았다 . 우트나피쉬팀의 길지 않은 인생에서 마법사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족속이 아니었기에 - 뭐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 혼자 살아 세상을 모르니 자신의 척도로 모든 것을 재게 된다 - 우트나피쉬팀의 셀 수 없이 많은 단점 가운데 하나였다 . 우물 안의 개구리는 자주 다니는 서고의 사서 ( 사실은 사서조차 아니지만 ) 가 마법사일 리 없다 철썩 같이 믿었다
" 얼마 전에 엄청난 재주를 봐서 그러는데 - 마나로 무기를 만들 거나 할 수도 있어 ? 엄청나게 엄청났거든 ! " -
953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6:33:56악 >>0 안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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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7:49:49갸아아악 갱신! 일상 구하는 거야! 내 휴일이 사라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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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무연주 (CxRWFrJw5o) 2020. 10. 25. 오후 8:47:16죽어가는 무연주입니다....어제랑 오늘 참가를 못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내일...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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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8:47:56아앗.. 현생의 피해자가.. 힘내 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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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8:49:11현생에는 어쩔 수 없죠! 힘내세요, 무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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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레이첼주 (z7pY.SDct.) 2020. 10. 25. 오후 9:18:03으윽,,, 무연주 힘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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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9:43:18(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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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9:48:41(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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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9:50:36냐아아아악! 두 시간 밖에 안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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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9:52:39아앗,,,,,,(급격하게 슬퍼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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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9:54:17그렇습니다.. 남은 2시간 불태워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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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9:57:03뭐야 뭐야 도씨주! 일상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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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9:58:10후회없는 월요일을 맞이하기 위해,,, 오늘을 불태워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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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0:00:20콜! 묻고 떠블로!
[주의: 12시 직전 기절 가능성 있음 다음날 잇기 가능] -
967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02:31또한, 새로운 어장을 맞이하기 위해 답글을 써 불태웁시다! 일석이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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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04:58조아아아아 일쌍 간다! 선레는 누가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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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0:10:51선레 부탁드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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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12:31달린드아아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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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레이첼주 (m0d78uEHM6) 2020. 10. 25. 오후 10:19:08(흐뭇하게 지켜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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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20:01(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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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레이첼주 (m0d78uEHM6) 2020. 10. 25. 오후 10:20:50미소주는 지금 뭐하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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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23:57일요일이니 관전하면서 다른 취미를 즐기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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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0:23:59선레는 가벼운걸로... 너무 무거우면 깔려죽을 수도(엄습하는 불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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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0: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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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25:24깔려죽기 전에 검으로 베어내면 되겠죠. (건물 부수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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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0:26:57문제가 있었는데요, 없어졌습니다 (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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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28:51문제 해결(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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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0:37:52그렇다. 사실 문제라는게 생기면 없애버리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마치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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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우트나 - 도씨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42:09모든 것이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 우선 오해를 막기 위해 사전에 말해두자면 우트나피쉬팀에게 이것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그의 본의와는 거리가 멀었다 . 우트나피쉬팀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고한 피해자로 그에게 죄가 있다면 지나치게 남을 믿은 것 뿐이었다 . 따라서 . 그러니까 . 우트나피쉬팀은 말한다 . 그렇게 위험한 레버를 사람의 손이 닿는 곳에 부주의하게 방치한 녀석이 나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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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아침이었다 . 하늘은 높고 햇빛은 따스하며 바람은 시원했다 . 일찍 일어난 새의 지저귐 - 삼삼오오 모여 오솔길을 따라 노는 아이들 - 거리로 퍼지는 갓 구운 빵의 내음이 오늘의 시작을 알렸다 . 저기 산등성이로부터 구름을 가르며 나타난 태양은 모두에게 어제와 같은 오늘을 약속했다 . 온 세상에 자신의 열기를 나누어 아직 잠든 생명이 깨어나게 했다
" 아 - 결국 해가 밝았어 "
나무에 걸려 있던 우트나피쉬팀이 태양의 눈부심에 인상을 찡그렸다 . 온 몸에 그을린 흔적이 가득한 우트나피쉬팀은 제 귀를 시끄럽게 하는 이름 모를 새를 귀찮다는 듯이 손으로 대충 휘저어 쫓아내었다 . 피로한 기색이 역력한 것이 밤새 한숨도 못 잔 것이 분명한데 어쩌다 그렇게 됐을까 . 화상흔 외에도 타박상의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변변한 이유는 아니리라
" .. 악 ! "
나무를 내려오려던 우트나피쉬팀이 발을 헛디뎌 미끄러졌다 . 요란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이마를 찧는 우트나피쉬팀 . 입술을 바닥에 겹친 채 일어나지 않는 게 그대로 죽은 게 아닌가 싶다 -
982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43:22... 어째서 이렇게 글이 안 나가는 것 (죽음)
답레는 가볍게 써줘도 돼... -
983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43:37그런데 레이첼주 지금 잔여 스탯 포인트가 40이 있으신데, 스탯을 투자하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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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44:04그렇게 깔려죽었다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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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도씨주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0:44:04(압사)
농담이고 답레 가져오겠습니당 -
986 류새롬주 (ApczIJ.dAg) 2020. 10. 25. 오후 10:49:54잔여 스텟이 100을 넘기면 비밀 업적이 달성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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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51:15어서옵셔 새롬주
업적작은 중요하져! -
988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0:51:19>>986 그런 깊은 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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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0:56:08(끄덕) 역시 새롬주가 뭘 알아,,,(자연스럽게 넘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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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0:57:28그나저나 미소 종족 레벨 성장 엄청 빠르네요. 느리다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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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0:59:28헉 그러게,,, 나도 종족 막 진화하고 그러면 가시달린 장미를 피워내서 드레인으로 죽이기,,, 약간 낭만있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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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도씨-우트나 (GbwN7F6fQg) 2020. 10. 25. 오후 10:59:30평화롭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하지. 오늘은 따로 할 일이 있나 하고 길드에 들어갔는데 누가 의뢰들을 쓸어가기라도 했는지 아주 깨끗하더라. 의뢰가 없는데 거기서 더 있어봤자 뭐하겠어? 그러니 다시 밖으로 나와서 햇볕이나 쬐는거지.
그건 그렇고 대장간 아가씨도 그렇고, 책방 아가씨도 그렇고 뭔 힘이라도 숨기고 사는건가? 아니면 이른 나이에 은퇴하고? 뭐, 내 알 바 아니겠지 크흠...
너무 안 움직였더니 몸이 굳었는데 도시 밖에 나가서 몸이라도 좀 풀고 올까 하고 한 나무를 지나가려다 잠깐 멈추고 쳐다보며 중얼거리길.
"새들도 아침이라고 살판났군."
예전에 들었던 갈매기 소리와 비교까지 하면서 다시 발길을 옮기려는때에,
나무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 걸 실시간으로 확인.
"어, 저거, 아니 이거 뭐야?! 으휴, 아프겠다.."
나무에서 떨어진 무언가가 바닥에 이마를 찧는 소리에 동시에 얼굴을 찡그리며 남일 같지 않다고 느끼다가 보다못해 그거, 아니 사람?에게 다가가 한 손으로 뺨을 툭툭 쳐보는데,
"이봐, 총각, 살았나? 어이!"
웃통 벗고 있으면 감기걸린다고 말하면서 상태 확인을 위해 이 허연 사람의 몸을 뒤집으려고 하지만 등 뒤에 튀어나온 무언가 때문인지 쉽게 눕히는게 힘들어 보이고 이럴 때 어떡하나 싶겠지만...
...주저없이 뱃사람의 처치법을 시도해보마!!(착한 참치 여러분은 절대로 따라하면 안대여!)
아직 입에도 대지 않았던 럼주의 뚜껑을 이빨로 딴 뒤에 이 청년의 얼굴에 꼴꼴골 부으면서 몸을 문질러댄다!! -
993 미소주 (LGVsqO3u/Y) 2020. 10. 25. 오후 11:09:38종족 진화가 느리다는 것과 종족 레벨업이 느리다는 것의 차이입니다. 일반적으로 종족 진화를 5에 한다고 가정하면 미소는 10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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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12:51(메모해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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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우트나 - 도씨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13:50한 병을 다 비우도록 우트나피쉬팀은 일어나지 않았다 . 보다 자세히 말하면 경련을 일으키기만 했다 . 갓 잡아올린 다랑어 마냥 펄떡거리는 것이 아직 숨이 붙어 있음이 분명한데 어째선지 일어나지 않았다 . 때문에 너무도 수상한 -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키기에 합당한 광경이 수 분에 걸쳐 이어졌다 . 지나가는 행인의 발목을 붙잡는 괴기한 광경 . 도씨라도 느낄 터이다 . 주변의 이목이 자신에게로 모이는 것을 . 이대로 오래 있으면 되먹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될 거란 것을
" ... "
이런데도 우트나피쉬팀은 일어나지 않는다 . 고문에 가까운 구명 조치를 받고 있음에도 깨어나지 않았다 . 도씨를 곤란에 빠트리기 위한 하나의 무대 장치인 마냥 -
996 우트나 - 도씨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14:28>>993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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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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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20:24헉 역시 우트나주,,, 맞아 약간 그런 로망이 있지,, 우트나주는 뭐 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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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우트나주 (tv64CoSKgQ) 2020. 10. 25. 오후 11:22:28우트나의 입에서 방사열선 발사하기 (단호)
솔라빔이던 파괴 광선이던! 뭔가 발사하게 하겠어! -
1000 레이첼주 (GWeXYbSCW.) 2020. 10. 25. 오후 11:23:12오,,,뭔가 멋져,,,(상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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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류새롬주 (b1LpfjBL8E) 2020. 10. 25. 오후 11:24:02멸망은 악마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