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038621>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38. 학습 (1001)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2018. 7. 31. 오후 9:03:31 - 2018. 8. 3. 오전 1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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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6680536E+5) 2018. 7. 31. 오후 9:03:312018-07-29(내일 월요일) 23:09:50 <10810240>
※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8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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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의심할 만도 한데..수상쩍은 사람이 나타나면 어린 아이라도 마법사일 가능성을 의심하지도 않는구나. 내가 수도 없이 조종했는데도 학습의 효과가 전혀 없어...."
- 여황, 아빌레라와 생존한 영주들을 전부 불러모아 현 상황을 관람하며. -
1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5112113E+5) 2018. 7. 31. 오후 9:37:51개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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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9:38:35새 스레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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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9:38:50키티 어서와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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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38:56저도 갱신...백야주 키티 어서오시고...
백야주 힘내시길...(토닥토닥 -
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40:12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 0레스 상황이...?!
슈엘:.....(흐릿(나 주시당하고 있어?(하필이면 제타 레오네에게?(...좋아. 죽자) -
6 카운티아주 (8044999E+5) 2018. 7. 31. 오후 9:41:57훗 나는야 1001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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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42:14금요일 전까지 자초지종을 캐릭터들에게 이야기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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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42:16그리고 사파이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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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9:42:46니 마법은 소용없다.
죽어라, 마법사! -
10 이자요 (176374E+56) 2018. 7. 31. 오후 9:42:57갱신합니다....(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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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카운티아주 (8044999E+5) 2018. 7. 31. 오후 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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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9:45:02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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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45:50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그리고 네코마타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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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9:45:59개앵시인.. (흐느적) 다들 안녕하세요-
갸아아아아악 과산화수소오오오(feat. 부글부글) -
15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9:46:19"후후, 그래도 지금 제게 답을 주신 건 해련씨니까요. 그 점에 대해선 감사하고 있어요."
해련씨 덕분에 내가 원하는 걸 알아냈지. 나는 조용히 그때를 회상한다. 내가 원했던 건 모두의 평등이었고... 나는 지그시 눈을 감는다. 그렇다. 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걸 원한다. 더 이상 마력인자가 없거나 적다는 이유만으로 모두가 혹사당하지 않는 세상을. 과연 그 세상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때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아
어쩌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다시 눈을 떴다. 그래, 그거라면 내가 할 수 있을지도... 나는 나의 두 손을 맞잡았다.
"해련씨, 저 부탁이 하나 있어요."
나의 표정은 결연했다. -
1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47:45루시스주 어서와요!는...
쟤네 마법...닉시들이 마법이라고 부르는 건 마법이라 쓰고 정신조종이라고 읽는 겁니다...(동공지진
그러고보니 레지스탕스 내에서 닉시의 정신조작 능력이 통하는 캐들 중 그나마 그걸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던 건...사퍄 말고는 별로 못 봤던 것 같기도... -
1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47:57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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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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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48:16앗 네코마타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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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운티아주 (8044999E+5) 2018. 7. 31. 오후 9:48:43어서들오세요.
카운티아는 아무래도 정신조작을 하는쪽이니. -
21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9:48:49정신조종에 면역이 없어서 좀 아쉽군요.
정말로 면역에 성공했을때 저 대사를 쳐보고 싶었는데. -
2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49:46앗 그리고 리힌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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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51:22>>21
루시스라면 그런 대사 할 만도... -
2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9:51:25다들 어서와!:> (딴거하다 판이 갈린줄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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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9:53:34다들 안녕하세요..
리힌은... 참여한 지 3주 정도..인가...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마법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지 않았.. 던가..?
리힌: 그건 그렇고, 언제 보낼 겁니까?
리힌주: ....열심히 쓸게요..(무릎꿇) -
26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9:53:39쓸데없는 설정이라던가를 좀 짜려고 했으나...
결국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벌러덩) -
27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55:31"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하군요. "
너는 웃으며 카멜리아가 네게 감사를 표하는 것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표했다.
어쨌든 도움을 준 거라면 좋은 거니까..
잠시 기다리자니 카멜리아가 무언가 결심한 듯 스스로의 손을 맞잡고 네게 말을 건다.
" 네, 말씀하십시오. "
너 역시 조금 진지한 표정을 지어본다. -
28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59:42>>26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지요...
(눈이 뻑뻑하므로 벌러덩22) -
29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0:00:08"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나도 매일매일 선물을 주는 건 아니니까. 언제 주냐고 묻는다면...역시 내가 원하는 때에?"
슈엘의 순수한 걱정 어린 질문에 그녀는 입가에 손가락을 올리면서 후후, 가볍게 웃었다. 역시 슈엘은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하구나, 라고 그 알 수 없었던 소리를 다시 입에 올리며.
그리고 그가 체념한 듯이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건네자 그녀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응응. 그러는 분위기가 어지간히도 기뻐 보인다, 진심으로.
"진짜 생일?"
그녀는 눈을 반쯤 감으며 후후후후후, 웃었다.
"왜 그러니, 오늘이 진짜 내 생일인데. 오늘이 며칠인지 아니? 아이가 많이 없어서 슬퍼하는 달의, 행운 넘치는 날이야."
어째서 그렇게도 모호하게 말하는 것인지. 그냥 2월 7일이라고 말하면 될 것을 구태여 에둘러대면서 그녀는 싱긋, 온화하게 미소를 지었다. 잘 알겠지? 라면서.
//오오오오...과연 어떨까요 :3 정답에 가깝습니다 슈엘주! 대단하셔...!! 0ㅁ0
다들 어서오세요! -
30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10:01:13"레지스탕스는 현재 혁명을 위해 달리고 있어요. 하지만 구체적으로 뭘 바꿀지에 대해서는 아직 두루뭉실하죠."
나는 입을 열어 내 생각을 말했다. 확실히 지금의 레지스탕스는 나라를 바꾸자는 것만 말했지 정확히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나는 거기서 한계를 느꼈다. 어쩌면 레지스탕스는 나와 같은 껍데기들을 보호해주는 것에 한계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레지스탕스가 성공해서 혁명이 일어난다고 해도 이 나라의 잘못된 체계를 바꾸기 위해 여러 문제에서 소홀해질지도 몰라요. 저 같이 마력인자가 희미하거나 아예 없는 사람들에 대한 처우 개선도 뒷자리로 물러날지도 모르죠. 저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조직을 세우려고 해요. 껍데기나 기사같은, 마력인자가 희미한 사람들을 위한 전담 조직이요."
나는 다시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말했다.
"그 조직을 위해 해련씨가 힘써주셨으면 해요."
그렇다. 나는 지금 이 사람에게 조직에 들어오지 않겠냐는 권유를 하고 있는 것이다. -
31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02:56>>29 정답에 가깝다길래 전판 가서 다시 읽어봤는데...오오...
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리라도 꽤 심오한 캐릭터인 것 같아요... -
32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10:03:20모두 어서오세요...! 그으리고... 왜이리 졸립..지...(흐릿) 금방 답레 드릴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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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05:17이렇게 카멜리아는 닉스 최초의 사회복지사가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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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05:56>>32 무리해서 답레 줄 필요는 없으니까 피곤하면 푹 쉬어...;ㅅ;(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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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06:45".....아이가 많이 없어서 슬퍼하는 달은 뭐야? ...행운 넘치는 날은 7일이야?"
행운이 넘치는 날은 7일이라는 것 같은데, 아이가 많이 없어서 슬퍼하는 달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매 달 7일마다 생일을 축하해주면 그 중에 하나는 그녀의 생일이란 것일까. 일단 생각을 해보기로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내키면 축하해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다음 달 7일을 생각해보기로 했다. 혹은 그 다음 달 7일을...
"그리고 무뚝뚝한 것은 맞을지 몰라도 자상한 것은 아니야. ...왜 다시 거기로 돌아오는 거야."
정말로 자상한 거 아니거든? 그렇게 강조하듯이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시 돌아올 것만 같은 그 문답은 대체 언제가 끝이 날 지... 자신의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듯이 정리하며 그는 다시 편안하게 앞을 바라보며, 등을 조용히 기댔다.
"...정말로 자상한 이들이 들으면 화내는 말이야. 그거. 나는 기브 엔 테이크 정신으로 일하는 것 뿐이야. 그것이 자상하다고 하기엔 거리가 멀지."
정말, 여기의 이들은...그렇게 작게 투덜거리면서 그는 다시 바람을 쐬며, 조용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싸움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서... -
3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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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0:09:36역시 우리 어장은 팝콘뜯기 좋다니까요 (팝콘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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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10:28(팝그작(야광봉) 그리고 무리는 하면 안돼요..! 백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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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10:43콜-라, 나-쵸, 핫도그 있어요. 팝콘이랑 같이 드시기 좋아-요.(팝콘 명소에서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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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10:11:18내일... 아마 오전 중에 가능할 것 같아오..88 진짜 미안합니다..ㅠ 내일 막레식으로 드릴게요ㅠㅠㅠㅠ 너무 졸려서 자야할 것 같아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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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12:09으아아아!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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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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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13:05>>42 아뇨... 사실 815입니다! (충격적 콜라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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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13:44>>40 응응 푹쉬어 백야주!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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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0:14:57네가 이야기하라고 한 뒤에 들려오는 카멜리아의 말은 꽤나 흥미로웠다.
벌써 거기까지 생각이 미쳤는가, 발전이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하며 너는 미소를 지었다.
확실히, 나라를 뒤집는다고는 했지만 구체적인 개선 방안은 나와있지 않은 상태고.
" 조직이라... 조금 이를지도 모르지만 충분히 필요할 것 같군요. "
그녀의 말에 긍정의 뜻을 보이면서 고갤 끄덕이던 너는 다음에 이어진 말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
눈을 뜰 수 있었다면 최대한 크게 떴을지도 모르겠다.
" 흐음... 저야 영광입니다만, 어째서인지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 -
4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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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0:15:28>>43 마아아압소사... 이단이에요! 화형을! 끓인 콜라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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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17:08와아아...815....얼마만에 듣는 이름이죠...그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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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0:18:50으아아아아 빨래개고 왔어요 답레 이끼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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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19:22>>47 크아아아아악! 콜라 독립... 만세! (활활)
아이템 획득!
루시스주(였던것) : 루시스주였던 재. 그다지 쓸모는 없어보인다. 재가 되기 전이나 후나 별 다를 바는 없는 듯 하다...! -
51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19:54리라주 다시 어서와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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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19:55엗...수고 많았어요...! 리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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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0:20:21푹 쉬세요 백야주-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흐늘) -
54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0:20:40으음...
이벤트에 참여하질 못하니 조금 동 떨어진 느낌이 강하네요...
역시 이벤트 참여를 잘 해야 되는데... -
5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22:54어서 오세요! 휴주..! 아앗.....;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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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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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25:07>>54 어서오세요. 저도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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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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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26:36>>57 앗 루시스주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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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0:27:51휴주랑 루시스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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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27:56루...루시스주.....;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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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28:41흑흑...
에에이! 나도 언젠가 이 일 때려치고 말겁니다! 그래서 떵떵거리며 이벤트도 풀로 돌리고 말거라고요!
...그리고 백수가 되겠죠... -
63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0:29:06"글쎄, 무엇일 것 같아? 나는 잘 모르겠다. 후후후후후."
손바닥을 볼에 가볍게 대면서 태연하게 웃어보였다. 자신이 말한 점에 대해 슈엘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는데 거기에 대고 모른다, 라니. 장난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잘 모르겠으면 다른 이에게 물어보는 방법도 있어. 난 모르겠거든. 이라고 한 술 더 뜨면서 싱긋 미소 짓는다.
"내가 원하니까 돌아와봤어. 다른 이유가 있겠니, 이기주의자 슈엘?"
심술궂은 느낌의 얼굴을 한 채 고개를 옆으로 비뚝 기울였다.
"있잖아, 한 가지 착각하고 있네. 정말로 자상함이라곤 티끌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사람은 말이지, 기브 앤 테이크라는 개념조차 모를걸? 도대체 넌 얼마나 자신을 이기주의자로 몰아세우고 싶은 거야. 꼭 이기적이지 못하게 되어 전생에 한 맺힌 사람처럼."
어머, 솔직하지 못하구나.
장난스럽게 덧붙이면서 그녀는 그 분위기를 유지하며 후후 웃었다.
//다들 고마워요!
그리고 휴주 어서오세요! 는...;ㅁ;(토닥토닥)
루시스주도.......;ㅁ;(토닥토닥) -
6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29:17.....(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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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0:31:26지금 조금 고민중입니다. 시트를 내릴까.
이것을 묻는것 조차도 약간 웃기지만.
제가 여기서 계속 있어도 스레에 어떤 즐거움을 줄지, 아니면 내가 즐거움을 받을지 모르겠어요.
물론 레주때문이 아니라 이벤에 잘 끼지 못하고 캐릭터들이 누가누구인지 잘 모를정도로 제가 일상을 잘 돌리지 못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휴, 그러니까 휴주가 없어도 상관없을까요. -
66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33:08>>65 저도 같은 고민을 어제 했었습니다.
하지만 없어도 상관없다라기보단, 반대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있어도 딱히 손해볼건 없다고.
그래서, 전 그냥 남아있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일상을 하는 횟수는 적지만, 결국 그것도 누적이 되면 꽤 많은 양이 될테니.
찔끔찔끔이나마 뭔가를 하다보면 어떻게든 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저는. -
67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0:33:19>>65 안되요! 이 어장에 불필요한 선원은 없는거에요! 안된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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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33:38...시간이 장난아니게 오래 걸려서, 21주차쯤 되는 때에 뭔가를 해볼 수도 있을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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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해련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0:33:38흑 아니에요 휴주!!! 8ㅁ8
아직 시간은 많아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ㅁ; -
70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35:03"그렇다면 나는 너에게, 나를 자상한 사람으로 만들지 못해서 전생에 한이 맺혔냐고 돌려주겠어."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자상하다고 말을 하는 것인지. 그래봐야 타인. 적당히 그렇게 말하면 다른 이들처럼 그러려니 넘기면 될 것을... 자신을 이기주의자로 몰아세우고 싶다. 그 와중에 그 말만큼은 순간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스스로를 그렇게 몰아세우고 있는가.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잖아. 자연스럽게 그는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그거야 지금의 자신은 참으로 이기적이고 자신밖에 모르는 족속이었으니까.. 그래도 동료라고 생각한 이가 죽었는데도, 자신은 그에 분노하기보다는,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에 분노해버렸으니까... 그렇기에 자신은 이기적인 이가 맞았다. 그것은 몰아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실이었다.
"...너는 아무것도 몰라. ...나는, 내 손으로 동료를 죽였는데, 정작 화가 난 부분은... 동료가 죽었다는 사실이 아니야. ...내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어. ...알겠어? ....자상하니 뭐니 해도, 자상한 이가 이런 생각을 할 리가 없잖아. 다른 이들은 그 하얀 장미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고 슬퍼할지 모르지만 나는 달라. 다른 것에 반응했단 말이야."
솔직하지 못하다니. 나는 누구보다도 솔직한 이야.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눈을 감았다. 뒤이어 그는 손을 휘저으면서 이야기했다.
"...네가 생각하는 자상한 이는, 이런 생각을 하는 이야?"
//....기어코 뚫어내서 속마음을 듣고 마는 리라...당신은 대체.... -
71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0:35:27>>65 아니...아닙니다 휴주 ;ㅁ; 어째서 휴와 휴주가 없어도 괜찮은 것인가요. 휴의 활약으로 슈리아가 영향을 받아 영원히 가면을 벗게 되는 결과도 났고, 흑랑전에서 혀 꼬인 것도 귀여웠고, 휴주와의 시간도 얼마나 즐거웠는데요 저는...!! ;ㅁ;
조금만 더 생각해주세요...저는 휴와 휴주가 좋습니다 ;ㅅ;(보듬) -
72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10:35:28"우선 아군을 닥치는대로 모으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나는 숨을 고른 후에 말을 이었다. 우선 해련씨가 승낙을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안도감이 파도처럼 나를 덮쳤다.
"해련씨가 전에 제게 해준 말들이 있었죠. 제가 어리석게도 쾌락만을 탐하고 저를 자해하던 때에 말이죠. 저는 해련씨가 해준 말에 큰 위로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해련씨는 생각이 깊고 또 다른 사람들이 자신만을 길을 찾아내게 하는 재주가 있으세요. 마치 스승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이런 해련씨의 능력이라면 저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어요.
저희 껍데기들 중에서는 오랜 시간동안 핍박받은 결과로 인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있어요. 그 외에도 자아나 정신상태가 그리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구요. 그런 사람들한테 해련씨가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말을 마친 뒤 한숨을 포옥 내쉬었다. 아까전까지만 해도 긴장했었는데 지금은 긴장감이 풀리니 조금 새로운 느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
73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10:36:01(화려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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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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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36:37>>73 전 포대 위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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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37:13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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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0:37:39어서와요 크롤리주.
그리고... 시간은 많으니까요.. -
78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0:37:40크롤리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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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10:39:18눈이 계속 피로한데 이것은 오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멀리하고 일찍 자라는 계시일까요...
전 오늘은 이쯤에서 쉬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8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40:04>>65 일단 이 스레에 쓸모가 없는 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휴만 해도, 슈엘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는걸요. 스레에 어떤 즐거움을 줄지...라고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자기 자신이 즐기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닐까요? 휴주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면...그건 저도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일단 휴주가 없어도 상관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난 아직 슈엘과 휴의 진검승부를 내지 못했단 말이야...!!(땡깡(뚜까맞음)
어...결론은 휴주가 없어지면 슬플 거예요.... 하지만...휴주가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81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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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0:41:17푹 쉬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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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41:19>>65 샤롱주도 조금만 더 생각해줬으면 한달까... 샤롱이도 검 선생님이자 좋은 친구인 휴가 없으면 허전할거야;w;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겠지만 일상에서 만나면
휴에게 정보전달을 해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 선택은 휴주 몫이지만 그래도 휴주가 남아있었으면 좋겠는걸;w; -
8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42:07크롤리주 안녕!;>
사파야주 잘자!:> -
85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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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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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0:45:09너는 카멜리아가 하나하나 이야기의 핵심을 짚어가며 말하는 것을 들었다.
동료를 모으는 게 좋겠다는 생각과 추진력이 확실히 칭찬해 줄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너는 그녀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자, 고갤 끄덕였다.
꽤나... 너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구나, 너도 무너질 수 있는 사람임에도.
"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기쁩니다, 말씀하신 대로 제가 그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좋은 일을 하신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제가 짐이 되지만 않길 바랍니다. "
너는 온화하게 웃었다. -
8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46:58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사파이어주!
-
89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47:59사파이어주 안녕히.
-
90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10:51:03짐이 되지 않기만을 바란다는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저 사람은 결코 무너지지 않으리라. 나의 눈은 굳세고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해련씨를 믿었다.
"아니요. 해련씨는 절대로 그러지 않을거예요. 제가 보장해요."
나는 다시 온화하게 웃으며 쿠키 하나를 더 꺼내 베어물었다. 되었다. 동료를 구했다. 그 사실이 홀가분하게 느껴졌다. 아 그러고보니 조직의 이름을 정해야 하지. 나는 해련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조직 이름은 신드롬으로 할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91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0:51:23으으음.
사실 시트스레에 바로 시트내리는 갱신을 하려고 하다가 망설여져서 여기 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제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말이 많이 나와주네요.
생각해보면 여기 누가 마음 아프게 하는 말 하려 할까요?
전 그냥 다들 저에게 같이 있자고 말하는 말이 듣고 싶었던건가봐요.
이런식으로 놀라게 해서 죄송합니다!
좀 더... 같이 있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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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해련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0:52:35흑흑흑8ㅁ8 휴주 정망 다행입니다!!!!!(절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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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52:42>>91 고로 조만간에 진검승부를 신청하겠다. 휴 맨카인드..!(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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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56:04>>91 그래준다니 고마운걸!;>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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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0:56:37그렇다면 그 의지를 대신 받아서 제가 나가겠습니다.
음, 시트스레까지 가기 귀찮네요. 안갑니다.
실망시켜드렸군요. -
96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10:57:27>>95
...? (띠용?) -
9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57:40>>95 루시스주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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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0:59:08>>95 화형으로 부족하네요! 뜨또노래형을 처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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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0:59:55>>95 (지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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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00:59>>93
휴 : 그렇게나 나를 때리고 싶은건가?!? -
101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01:10>>98 으아아아악! 베이베 베이베 베이베 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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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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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01:56>>100 슈엘:...그때는 무승부야! 플로의 기사와는 제대로 승부를 하지 않으면 이쪽의 성미가 풀리지 않아! 이번엔 내 전력이다..!(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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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02:49해련주도 샤롱주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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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04:35아 잠만알알아렁러ㅏㅓ다ㅑ러아ㅓ아러ㅐ 왜 날아ㅏ가.........(멍)
얼른...다시 써올게요...! ;ㅁ; -
106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05:12사실 저는 이제부터 조급해하지 않고, 편하게 상주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너무 편하게 혼자 있는 채로 쭉 가다가 아무도 루시스를 모르는 채 엔딩이 난다거나...! -
10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05:54아앗...아아아앗...아아앗... 리라주...(토닥토닥) 일단 멘탈회복부터....!!
>>106 혼자 있는 채로 쭉 간다니..! 루시스를 모를리가 없잖아요! 슈엘은 안다고요! 매일 밥 차려준다고..!! -
108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06:45>>107 그거, 왠지 이런 느낌이잖아요.
루시스 : 슈엘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늘 밥을 해줬어.
슈엘 : 루시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늘 무기를 손질해줬어.
...쌍무적 웅이관계! -
109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1:06:59자 여러분! 마음편하게먹고 춤춰요! (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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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07:56
그리고 이건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인데......
슈엘은 아직 완벽하게 2차 각성을 이루진 못했습니다. 대충 지금 흔들리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말이에요. 사실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가면을 벗긴 했지만 아직 정신적으로는 많이 미숙하고 흔들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만약 완벽하게 이뤄진다면...아마 그때는 이렇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의지를 가진 이로서 말이에요
???:슈엘. 의지를 가지거라...! 넌 할 수 있어!
슈엘:당신 누구야? ...이 브금은 뭔데? (흐릿) -
11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08:17>>10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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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12:31차라리 웅이가 낫지요. 웅이는 그 외에도 굉장한 활약으로 일행 모두를 먹여살렸지만...
루시스는 먹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심지어 자기 캐릭터성 어필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
113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14:58
-
11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17:22
-
115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17:38>>113
루시스 : 그게 뭐가 나쁘단거죠?(비열함) -
116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18:25
-
117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후 11:19:44휴주...8-8...(꼬옥)
제가 부족해서 많이 미안해요..응응, 여기 남아준다니 다행이에요.
갱신합니다 :3 -
11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20:35
-
119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1:21:02" 후후... "
긍정적인 발언에 너는 옅게 웃었다.
이렇게까지 신뢰받고 있을 줄이야.
" 신드롬이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혹시 가문을 부흥시킨다는 의미도 있는지요? " -
120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1:21:15
-
121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후 11:22:15제가 드디어 집에 왔습니다...갸아아아악..
-
122 휴주 (3422627E+5) 2018. 7. 31. 오후 11:23:24
-
123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23:40캡 어서와요.
그러고보니 저도 그, 빨간색 아이가 루시스를 찾아내긴 했는데...
언제쯤 시간이 될런지. -
124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11:24:55캡틴이 집에 오셨다, 어서오세요!
-
125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1:25:14캡틴 어서오세요!!!
-
126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25:18그녀는 두 손을 모은 채 슈엘이 힘들게 꺼내는 말을 아무 대꾸도 없이 모두 들었다. 아까 보았던 것도 같은 인형 같은 미동도 없는 자세였다. 미소를 지으면서.
그러다 그가 손을 저으면서 말을 맺자, 입을 가리며 후후 웃었던 것이다.
"어머, 세상에. 슈엘, 네가 생각하는 자상한 이는 대체 어느 세상의 재미없는 천사니?"
고개를 비딱하게 기울이다가 제 치마를 한 손으로 잡아 우아하게 살짝 들어올렸다. 그러는 제 손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다시 슈엘을 바라보며 눈을 가늘게 뜨는 그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던 것이다.
"이 나라에서 그런 천사로 자라는 것이 진정 쉬워보이니, 네 눈에는?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야, 모든 것에 제대로 환멸해버렸는걸. 모오든 환상이 와장창, 깨져버렸지 뭐야."
그녀는 두 손으로 제 눈을 가리며 키득키득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러다가도 다시 손을 내리며, 아니, 한 손은 슈엘의 등을 가벼이 토닥여주며 그녀는 미소를 지은 채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질 수는 있지. 그런데 너무 과장시킨 것 같지는 않아? 지금은 어떻게 생각해, 슈엘? 당장 떠오르는 생각 말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라고. 너는 정말로, 조금도, 티끌만큼도 그 남자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고 있지 않은 거야?"
너는 자칭 이기주의자에 누구보다도 솔직한 이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줘.
말하면서 그녀는 눈을 가늘게 떴다. 그렇다면 리라, 너는?
//그아아아아아 드디어 답레!!
키티 어서오세요!! -
12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1:31:55키티 안녕!
-
128 세에레주 (8678082E+5) 2018. 7. 31. 오후 11:33:17오늘도 세레주는...
살아있다는 흔적을 남기고(풀썩) -
129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33:31으아아아아 세레주 어서오세요!! ;ㅁ;(토닥토닥)
-
130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1:34:02세레주8ㅁ8..
-
131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1:36:45다들 어서와요-
와파가 불안정해애... -
132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36:54세에레주 어서와요!
누군가, 제세동기를! -
133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36:59으아아아 세상에 리힌주...!! ;ㅁ;(토닥)
-
134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38:36"...그런 천사도 있어. 이 레지스탕스에는..."
이 레지스탕스는 바보들만 가득하니까...그런 말을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눈을 꽉 감았다. 모든 것에 제대로 환멸했다라. 글쎄... 그녀는 무엇에 환멸한 것일까. 이 나라에? 아니면 세상에? 자신의 삶에? 그것까지는 알 필요가 없었기에 그는 그에 대해서는 그 어떤 언급도,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런 것은 자신과는 상관없는 무언가니까. 애초에 이 나라에 환상을 가지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고...
그 와중에 자신의 등을 토닥이는 느낌에 그는 순간 움찔하여 거리를 띄웠다. 갑자기 그녀가 그런 행동을 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이어 그녀의 물음에 그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조금도, 티클만큼도 그 남자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하지 않냐고..? 비겁한 질문이었다. 거기에 슬퍼하지 않는다고 할 리가 없잖아. 동료인데... 참으로 비겁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솔직하게...가 무슨 의미가 있지? ...슬프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것은 동료가 그렇게 되었으니까 당연한 결과야.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내가 화가 나는 것은 내가 이용을 당했다는 사실이야. 그 사실에는 변함이 없어. 결국 우선순위가 이쪽인데, 슬퍼하고 말고가 무슨 관계가 있지? 과장이 아니야. 나는...지금 이 순간에도 나 자신을 우선시하는 이일 뿐이야."
뒤이어 대답을 끝내면서,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변명은 하지 않아. 그런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으니까." -
13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39:00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아...아니....;w; (토닥토닥) 그리고 리힌주도 안녕하세요!
-
136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39:33리힌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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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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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1:42:01와파가 불안정했다가 안정되었다를 반복하는군요..
으으윽.. -
139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1:44:03일단은 잘 준비를..하고 잡담하며 진단도...?
...그러고보니 역시 피곤하네요.. 많이 흘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피를 흘리긴 흘려서 그런가... -
140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11:44:35"아니요. 가문이랑은 아무런 상관 없어요."
가문 문제는 이미 내 관심 밖에서 벗어난지 오래다. 신드롬으로 지은 이름은 내 이름 중 하나를 따고 싶어서였다. 동백이라고 짓기에는 너무 노골적인 것 같으니 성인 신드롬을 딴 것이었다.
"슬슬 돌아갈까요?"
나는 해련씨에게 손을 내밀며 말하였다.
/곧 있으면 자러가야 해서... 막레 주세요. -
141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45:50....제가 12시에 자러 가야하는데 그 안에 다 쓸 수 있을 것 같지 아니해.....;ㅁ;(우럭)
으아아 슈엘주 내일..내일 마저 이을 수 있을까요..!! ;ㅅ; -
142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1:46:35" 그렇군요. "
이젠 정말 대의를 위해 움직이게 된 걸까.
너는 미소지으면서 카멜리아가 내민 손을 잡았다, 그래, 돌아갈 시간이다.
" 네, 이제 돌아갑시다. "
//그럼 막레를! 수고하셨어요 카멜리아주! -
143 카운티아주 (1181782E+5) 2018. 7. 31. 오후 11:48:36"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카운티아: 이젠 의미없는 질문이군요.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카운티아: 죽었어요.
"소원 한 가지를 빌 수 있다면? 뭐든 좋아."
카운티아: 여황의 목?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144 카운티아주 (1181782E+5) 2018. 7. 31. 오후 11:48:50(떽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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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48:53아앗...물론입니다..! 리라주...!! 12시에 가야한다면 지금부터는 쉬셔야죠! 당연히...!! 킵하도록 하죠!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14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49:14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 정보는 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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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49:28진짜로 감사합니다 슈엘주......;ㅅ;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148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11:50:06카운티아주 안녕! 두 사람 다 일상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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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해련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11:51:16저도 이만 슬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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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51:21"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리라 아몬: 글쎄, 애초에 별로 그런 적이 없다고 할까? :3c
"너는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어?"
리라 아몬: 후후후, 네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낮, 밤? 둘 중에 어디?"
리라 아몬: 지금 밤이긴 한데. 근데 왜?(해맑) -
151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51:51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그리구 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
152 카운티아주 (1181782E+5) 2018. 7. 31. 오후 11:52:41잘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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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후 11:52:50수고하셨어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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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1:52:57"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알파 제피리움: 오메가... 이거 맛없어...
"가면무도회에 간다면 어떤 가면을?"
알파 제피리움: 음... 늑대가면! 하얀색으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알파 제피리움: 흑랑 강아지놈아아아아아!!!!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오메가 우누스: 본 적? 아 지금 기억났다. 목 떨구려다 지나쳤었지?
"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오메가 우누스: 발목을 자르고 목도 자른다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오메가 우누스: 난 여자야
//어... 라? -
155 루시스주 (6119606E+5) 2018. 7. 31. 오후 11:53:30"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사이아프 루시스: 남들과는 다른... 힘이려나. 권력이든, 완력이든.
"너의 거짓말을 하는 모습은?"
사이아프 루시스: 태연히. 티나지 않게. 속임수는 내 밥줄이니까.
"네가 가 본 제일 수상한 장소는?"
사이아프 루시스: 음... 무지개 간판이 달린 분홍색 직육면체의 건물?
진단을 올리고... 사라지겠습니다! -
156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54:40앗 루시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모두의 진단내용은 다 메모해두었다!! 핫하! -
15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57:00그아아 12시다...!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굿낱굿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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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11:57:52저도 빠이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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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59:01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리라주! 루시스주! 알파주! 그리고 모두의 정보를 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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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휴주 (4248675E+5) 2018. 8. 1. 오전 12:01:14"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휴: 그럼 한명 정도는 계속 해야겠네.
"윗사람의 실수에는?"
휴: 도와야지?
"과거vs현재vs미래. 가장 중요한 것은?"
휴: 과거. 그야 지금까지 쌓아온게 있어야 현재도 미래도 있겠지? -
161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전 12:01:15리힌:
125 아프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라면 전염시키는 것은 명백한 손해이기에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병원에 가고, 전염성이 없다면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배역에 따라 아픔 같은 것 등은 아무 티 내지 않고 할 일을 하겠지요.
114 캐릭터의 자존심의 강약은 어느정도인가요?
자존심 그딴 거 없습니다. 있는 건 손익계산과 무정함 뿐. 자존심이란 건 자기 자신을 알고..뭐 이건 충족했지만, 존중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느끼거나, 받거나 주는 것이 필요한 것이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니까요. 다만 자존심이 강한 배역이라면 강한 연기를 하겠지요. 그러므로 얘는 자존감도 없습니다. 자기존중 같은 건 없어요. 텅 빈 채로 조화를 이룰 마음도 없고,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 개꽌적으로 평가하지도 않지만.
334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딱히 돌아가고 싶진 않답니다. 어디로 돌아가던 의미는 없으니까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62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전 12:01:57다들 잘자요- 어.. 벌써 12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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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03:13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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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04:17휴와 리힌의 정모도 메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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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09:58"어떻게 하면 믿어 줄 거야?"
샤론: 동료분들은 어지간해서 믿는 편인데, 지금까지 보여주신 모습과 말씀의 개연성으로 판단하는 편이에요.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샤론: 그럴까나요. 목소리가 낮으니까 오해를 살 수도 있겠네요. ...뭐, 천천히 고칠게요.
"네가 극도로 화가 났을 때 하는 행동은?"
샤론: 총 3단계가 있는데... 극도로니까 3단계만 말하자면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잊고 상대를 죽이는 것에만 집중해버리는데... 동료들한텐 그럴 일 없고, 주로 제 원수들한테만 그래요. 혼자 싸울때만이라면 모를까 동료들이랑 함께면 바람직하진 못하니까 고칠거고.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샤론 클라인: 상상이 안 가는데... 엄청 목소리가 떨릴 것 같으면서도, 되도록 차분하게 말하고 싶기도 하고. 음... 희망사항에 집중하자면 진심을 담되 과장하진 말고 있는 그대로, 나직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고 싶네요.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샤론 클라인: 일단 상대방이 혼내는 말을 끝낼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요. 좀 가라앉거나 변명이라도 해보라고 말하면 그때 떨지 않고 차분하게 근거를 들어 오해라는 걸 증명하죠. 당장이라도 화내고 싶어하는 나와 열심히 싸워야 하지만 제일 깔끔한 방법이더라구요. ...뭐, 슬프게도 먹히지 않을 때도 없지는 않지만요.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샤론 클라인: 데자뷰가 느껴지는데... 지금 살아가기로 결심한 것과는 별개로, 딱 한번만 눈 감으시면 안되냐고 설득하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거 말고는 뭐라고 말해야 할지 잘 생각이 나질 않아요. -
16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14:31샤론의 정보도....끄적...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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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22:24
(정주행하며 모두의 정보를 메모메모!)
평온하게 유튭으로 노래 틀어놓고 밀린 관계란 적는데 이 노래 나오니까 왠지 이모셔널해졌다...;> -
16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27:39....오오...상당히 예쁜 노래인데요...? 이거...?
...그러고 보니 나도 관계란 밀렸는데...(흐릿) 괜찮아...내일의 내가 하겠지..! -
169 그것이 세뇌가 될 때까지.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전 12:28:31"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유란: ....믿지 않아. 저리 가시지요.
"너의 가장 큰 약점."
유란: ..목.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유란: ..........지금.
"어떤 것을 가장 후회해?"
크레센트: 기회도 주지 않고 그냥 내가 직접 데려왔어야 하는건데.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크레센트: 저와 함께 하루를 보내게 할 생각이랍니다. 오.....설마 싫겠어요? 저는 싫은 사람도 눈짓 한 번에 저에게 반하게 할 수 있는데.
"우울할 때 뭘 해?"
크레센트: 바깥을 바라본답니다. -
17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29:36슈엘:(그것은 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정신지배로 말하게 하는 것 뿐이잖아.)
아무튼 저것도 메모...메모..! -
171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34:55
-
17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35:46샤론:
286 취향을 드러내는 물건 세 가지.
중간크기의 봉제인형, 스케치북, 음유시인의 장신구(브로치)
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작은 창으로 햇살만이 비쳐드는 어두운 방 안, 한 여성의 몸이 마치 실이 끊긴 인형처럼 침대에 아무렇게나 놓여있었다.
247 눈썰미가 좋은 편인가요?
나름 좋은 편이나 가끔 놓칠 때도 있다.
샤론 클라인:
171 실제 나이와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어떻게 다른가요?(동안,노안 등 포함)
동안인 편. 나이보다 두어살쯤 어려보인다.
183 카페가면 주로 주문하는 것
차 종류. 파이나 케이크와 같은 디저트도 자주 주문한다.
274 자신이 겪은 부당함에 대한 태도는?
참지 않는다. 언성을 높이기보다는 대화로 풀고 싶어하지만 그마저도 통하지 않는 상대임을 인지한 순간, 지금과 같이 무력 외에는 해결책이 없으며, 명분이 충분한 상황에서는 기꺼이 무기를 든다.
다시 진단 투척!;> -
173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36:06....신이시여...(자다 깼음) 내일 아침부터 나가야 하는데....(흐릿)
-
174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38:06관계란....(흐릿해진다)
백야의 관계란은... 혼돈 그 자체가 될 것 같아서 건들 용기가 안나는 백야주입니다:3 -
175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2:38:14"목적? 굳이 그런게 있어야 대화인가냥?"
굳이 목적이 없더라도 시간 때우기로도 가능한 것이 대화인 것을.
"...그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세상은 그대만 진지하고 그대만 고통스러운게 아니란다. 그대가 얼마나 고통의 시간을 보내왔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남을 믿지 않아, 오로지 자신뿐이야'라는 사상은 굉장히 위험하단다. 다름이 아니라, 본묘의 네번째 생과 일곱번째 생에서, 연수로 환산하면 딱 그대가 그동안 살아왔을 200년 정도 그러한 생각으로 살아보고나서 하는 말이지. 그대는 조금 물렁해질 필요가 있겠어. 아무리 단단한 철이라도, 스스로를 너무 옥죄이다 충격을 받으면 깨진단다?"
금속피로에 관한 이야기지만...뭐 적당히 알아들었겠지.
"뭐, 목적이라면야 방금 생겼겠구나. 흥미와 충고." -
176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2:38:41갱신합니다...졸다 깼네요...
-
177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39:00어서오세요..
-
178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2:42:21
-
17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42:46어서 오세요! 백야주..! 아...아니..근데 괜찮으세요...?! 그리고...진단으로 나온 결과를 메모한다...!
그리고 네코마타주도 어서 오세요...! -
180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44:32"사람들이 이것만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강백야: 백야!!! 백야 기억해주면 좋겠어!!!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강백야: 백야는 어려운 거 잘 몰라?(갸웃)묻는 저의가 궁금하다고 생각하면서.
"다 죽어 가는 식물을 발견한다면?"
강백야: 살릴래!!!!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백야: ??? 백야는 미쳐있는걸???(갸ㅡ웃)
백야주: 그걸 인식하고 있는 게 가장 신기해...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백야: 억울해!!! 나빠!!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백야: 빨갛게! 빨가니까 빨간색 좋아! 빨가면 그 속에 녹아들어도 모를거야! 백야는 빨간색이니까? 빨간 페인트로 흰장미를 칠하면 빨간 장미가 되잖아? 그런 거야!(방긋)
//서서히 잠 깨는 느낌입니다.. 마법의 알약이 캐리어 속에 있는데...(흐릿)
-
181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45:32이유를 모르겠지만 자다가 깼답니다... 다시 자야죠<:3 내일은 여행지에서 계속 걸을...예정니니까...(흐릿해진다)
-
182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2:48:42"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이자요이 네코마타: 글쎄...본묘가 빛을 스스로 내는 편이라 잘 모르겠구나, 냐하하!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이자요이 네코마타: 당겨서 열고싶지 않아냥?
"나 안 보고 싶었어?"
이자요이 네코마타: 보고싶었어 그대, 누군진 모르지만. 냐하하하하!!! -
183 백야주 (0728282E+5) 2018. 8. 1. 오전 12:49:25낫 잠 온다.ㅊ저롶갈겡ㅅ!!
-
184 슈엘 - 네코마타 (17628E+58) 2018. 8. 1. 오전 12:49:41"...꽤나 아는 척을 하는군."
자신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4번재 생과 7번째 생이라는 말도 그러고 200년이라는 말도 그렇고... 대체 이 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물렁해질 필요가 있다라... 글쎄. 간단하게 남을 믿으라고 말을 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쉬울 수는 없는 것이었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마음을 허락하는 것. 그것을 허락한다는 것은...
"나만 진지하고 나만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했나? ...그래서 그게 뭐? ...다른 이들이 괴롭고 힘들면, 내가 살아온 삶이 바뀌기라도 하나? 위험한 사상이라고 해도 상관없어. ...실제로 내가 정말로 순수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나니까. ...물론 다른 이들을 안 믿진 않지만...그렇다고 해도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고, 내가 바라는 것은 내 삶과 자유야."
뒤이어 그는 눈을 다시 감은 후에,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말을 하면서 그녀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
"4번째 삶과 7번째 삶. 너는 대체 정체가 뭐지? ...신님이라도 되는 건가? 아니면 그에 준하는 무언가인가? ...뭐, 신님이라고 해도, 내가 그 충고를 받아들일지는 별개지만 말이야.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것을 따를진 모르겠군. ...물렁해지라고 해도, 지금의 삶의 태도를 바꿀지도 알 수 없고... 일단은 생각은 해보지."
생각에서만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그래도 일단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조용히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18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2:50:19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186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10:26"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래서 재밌단말야, 이 기사는. 한번 긁어보고 싶어지는구나.
"나는 내가 무진장 소중해서 타인의 의견따윈 개나주고 그러면서도 나는 타인을 믿지 않는건 아니다라고 정신승리를 하면서 남이 나를 모욕하던 칭찬하던 나에겐 아무것도 아니며 남이 고통스럽고 힘든게 왜 내가 겪었던 고통,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과 자유에 영향을 주는지 알 생각도 없고 알고싶지도 않다. 본묘의 귀에는 이렇게 들렸단다."
이런 단단한 인간일수록 깨뜨리는 맛이 있지. 그대를 증오하는건 아니란다. 깨부수는걸 좋아하는 고양이라서 말이지.
"내가 신이라면 이러고 있지 않았겠지. 본묘는 그저 고양이란다." -
187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10:43백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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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13:42네코마타가 인성쓰레기라 정말 죄송합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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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슈엘 - 네코마타 (17628E+58) 2018. 8. 1. 오전 1:24:53"...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을 비웃는 것일까? 상관없었다. 그런 비웃음은 수도 없이 들어왔고, 수도 없이 그런 모욕을 들어왔다. 솔직히 여기서 자신이 너무 동료로서 대우를 받는 것이지. 자신의 삶은 그런 것의 연속이었다. 이제와서 저런 말을 듣는다고 해도 자신은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뒤이어 그는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도발을 할 셈인가? ...더 해보는 것은 어때? ...그런 거, 내가 겪어온 삶 속에서 느낀 모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야. ...그렇게 들렸다? 그럼 그렇게 생각해. ...네 녀석을 내가 이해시킬 이유가 어디에 있지? ...플로에서 온 이에게 모든 것을 이해하라고는 하지 않아. 나도 굳이 이해시킬 마음은 없어. ...네 녀석이 닉스에서 살아가는, 마력인자가 적은 닉시의 삶을 이해한다면, 혹은 안다면...고작 그런 말로 나를 도발할 생각은 못했을텐데 아쉽군."
적당히 넘겨버리면서 그는 다시 등을 돌린 후에, 나무에 기대면서, 다시 눈을 감고 팔짱을 낀 후에,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지나가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저 고양이라고 하기에는... 영혼의 냄새를 맡는다는 것도 그렇고, 목숨이 여러개인 것도 그렇고... 신과 뭐가 차이가 있지? 나로서는 잘 모르겠군. 뭐, 고양이라고 한다면 고양이겠지. 스스로를 고양이라고 칭하니 말이야. ...그런 고양이에게 흥미가 끌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말이야. ...동물에게 딱히 관심을 받는 체질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괜찮습니다! 캐입인걸요...뭐! -
190 이자요이 네코마타 (6780019E+5) 2018. 8. 1. 오전 1:38:05"......"
안넘어가는구나.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그대는 단단함이 보통이 아니구나! 사과하지, 어줍잖은 자기합리화 따위가 아니라 진짜로 찌를 틈 하나 없구나."
구생 이래로 이리도 굳건한 이를 볼줄이야.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뭐, 본묘는 고양이일수도, 목젖을 물어뜯는 호랑이일수도 있단다. 둘다 고양잇과거든. 재미없는 농담이란다."
/으갹 글이 안써진다... 짭아서 미안해요 ㅠㅠ 막레각 잡으셔도 되구요 더 하실생각이면 이어두시면 내일 일 끝나고 이을게요 미안해요 ;ㅁ; -
191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44:09늦었지만 잘자 백야주!
(관계란 다 썼다)(개ㅡ운) -
192 슈엘 - 네코마타 (17628E+58) 2018. 8. 1. 오전 1:46:55"...그렇다면 확실하게 이야기하지. ...어설프게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간다고 칭하진 않아. 나는..."
자신은 고양이일수도, 호랑이일수도 있다는 그 말에 그는 눈동자를 그녀에게로 돌린 후에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그것은 꽤 진지한 눈동자와 목소리였다.
"똑같은 고양이과라고 해서 함부로 누군가를 편들지 마. ...편들지 않으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영혼을 취하거나 그런 행동도 용납하지 못해. 마지막을 제대로 보진 않았지만, 목소리는 들렸으니까. 다음 기회를 노린다고 했나? ...물론 네가 행동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 행동을 하면 나 역시도 가만히 있진 않을 거니까."
제타 레오네. 그 자에게 뭔가 한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말을 건네면서, 그는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으니까.
"...사에와 스완도 마찬가지야. ...다른 녀석들은 아무래도 좋지만... 과연 다른 닉시들이 그것을 허용해줄지 의문이군."
죽게 되는 녀석들은, 그만큼 죄가 있으니까... 그렇게 말을 마치고서, 그는 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다른 곳에서 쉬려고 하는 것일까. 그저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다른 나무에 등을 기댔다. 그곳에서 조용히 등을 기대려는 듯이....
//그럼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네코마타주! -
19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47:56네코마타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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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4906096E+6) 2018. 8. 1. 오전 1:48:03최근 과거에 올라온 몇가지를 지웠던지라 숫자에 혼선이 가 중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
사랑합니다,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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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가 리셋 되었단 소식에 반짝이는 머리를 찍고 갑니다.
https://youtu.be/HSV6Dwkj960
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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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머리!!!!!!!!!!!! 빡!!!!빡!!!!머!!!!리!!!!
https://youtube.com/watch?v=HSV6Dwkj960
아니 넌 뭔데 곡이 똑같아 아 미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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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여황에게 끔살당할 것 같은데 유란에게 치인 것 같습니다. 치일 일 없을거야 ;>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캐릭터 방해는 레스주가 하는군! 탈통. 탈통이 필요합니다! 아..앙되잖아? 이건 미친 짓이야 탈통곡 연속재생으로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탈통이 실패한다면 빡빡빌런으로 흑화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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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watch?v=HSV6Dwkj960
제 2의 빡빡빌런이 되겠다!!
동일인물이라 믿고 싶습니다. 왜 다 같은 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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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플 면제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으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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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SaYxSMzkdE&t=7s 저는 빡빡빌런 3호기입니다.
아뇨 넌 4호기입니다. 그리고 왜 또 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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횐님덜 제가 오늘은 맏잇는 오리고기를 먹었읍니다
그러니까 오리를 생으로 먹으면 뭐게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기대하십쇼,,,,,,,,, 정답은,,, 바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오리" 입니다 .
....푸히히힠ㅋㅋㅋㅋㅋㅋㅋㅋ키ㅋㅋㅋ히ㅋ히히히힠힠힠힠힠힠힠힠힠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 ! !카핰하핳ㅋㅋㅋㅋㅋ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w-오리라섴ㅋㅋㅋㅋㅋㅋ횤ㅋ오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네이도래요 카핰ㅎㅋ하!!!!!!!!!!!!!
하 대박신박하다 너무 쩔지 않아요?? ^^
솔찌 이거 유잼 ㅇㅈ해야함 ㄹㅇ로;;
너 나와 너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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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레로 상판에 복귀했는데 역시 시트내길 잘했다 싶어요. 멋진 스레 내줘서 고마워요, 키티!♥♥♥
저야말로 시트를 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어요 o.<
아..진짜 3연속 동일 빡빡콤보가 너무 아픕니다. 뭔데.. -
195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전 1:49:16빡빡... 빌런...
어째 웹박수에 빌런들이 넘치는것 같은 기분이... -
19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49:52관계란 수고하셨습니다...!!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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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50:21키티 안ㄴ.................... 아니 4연속 빡빡콤보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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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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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56:5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웹박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빡빡빌런...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그리고 이제 앓이함에는 해련이 앓이만이 올라오는군요..! -
200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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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1:59:09아...맞아...유란이 앓이도 있지..!! 참...!
....그리고...이렇게 되면 저도 각성해야겠습니다..(?? -
20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2:01:15>>201 각성이라니 설마 빡빡빌런 5호기 더 비기닝...?!(아니다 이 샤롱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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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4906096E+6) 2018. 8. 1. 오전 2:01:44안돼 그것만큼은...
어흐흑.. -
204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2:02:49>>203 (토닥토닥) 포기하면... 편해...(속닥)(아니다 이 샤롱주야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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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전 2:06: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각성할지 안할지는 저만 아는 법! 이만 저는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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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전 2:07:23몸이 너무 안 좋아 갱신하고 갈게요.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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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2:07:25잘자 슈엘주!;>
다음주에는 빡빡빌런이 얼마나 늘어있을까.....(아련) -
208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전 2:07:27안녕히 주무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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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전 2:07:51앗 엘리주 어서오고 잘가...!! 몸조리 잘하구!;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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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전 2:10:18앗 엘리주도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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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토와주 (5197272E+6) 2018. 8. 1. 오전 5:42:36방금 귀국햇스빈다..........해뜨는거 봤어요 와 신난ㄷ(>>194 봄)(동공지진) ㅏ............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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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전 6:07:47"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해련 반 화이트로즈: 그걸 알 수 있다면 문제는 생기지 않겠지요,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해련 반 화이트로즈: 이것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성함을 불러 보고는 싶습니다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해련 반 화이트로즈: 애정이 담겨 있는 행동이라면, 고통을 주지만 않는 행동이라면 상관없지 읺을까 합니다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갱신! -
212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전 6:05:25"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해련 반 화이트로즈: 그걸 알 수 있다면 문제는 생기지 않겠지요,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해련 반 화이트로즈: 이것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성함을 불러 보고는 싶습니다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해련 반 화이트로즈: 애정이 담겨 있는 행동이라면, 고통을 주지만 않는 행동이라면 상관없지 읺을까 합니다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12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전 6:07:00"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해련 반 화이트로즈: 그걸 알 수 있다면 문제는 생기지 않겠지요,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해련 반 화이트로즈: 이것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성함을 불러 보고는 싶습니다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해련 반 화이트로즈: 애정이 담겨 있는 행동이라면, 고통을 주지만 않는 행동이라면 상관없지 읺을까 합니다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15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전 6:15:51어머 세개나..
존재감을 뿜어내는구나 ('◇‘)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정신을 못 차리네! -
216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전 10:24:2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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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전 11:22:13뜨거운 안녕이 아닌 뜨거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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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2:02:24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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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03:33"어머, 정말로 있다니 그건 누굴까? 궁금해지네."
두 손바닥을 비스듬히 맞대면서 그녀는 눈웃음을 지었다. 이 레지스탕스에는 바보들만 가득하니까 그런 천사도 있다는 말은, "그러면 천사는 곧 바보인 거구나. 바보는 곧 천사고." 그렇게 중얼이며 그녀는 그저 즐겁다는 듯 입꼬리를 길게 올렸다. 마치 꿈속 세계를 깊게 바라보는 것마냥의 표정으로.
토닥이는 순간 슈엘이 움찔하며 거리를 띄우자, 그녀는 토닥이던 손을 가벼이 올리면서 "어머나"라는 그 무사태평한 감탄사를 건조하게 흘렸다. 다시 두 손을 공손히 모아내린 채 슈엘이 대답하는 말을 계속 들어내다가 한숨을 쉬며 그가 말을 맺는 순간 푸흐흐, 익살스럽게 웃어보였다. 가볍게 쥔 손이 입을 우아하게 가려낸다.
"미안 미안. 잠깐 장난기가 발동되어버렸네~ 여하튼 그렇구나. 이기주의자 슈엘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완고한 사람이었어."
후후후. 웃어보이면서 몸을 살짝 옆으로 기울인 그녀는 눈꼬리를 휘었다. 그렇다고 해서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하다고 했던 그 말을 철수할 생각은 없으니까, 같은 말도 태연히 흘려보내면서.
"너, 그런 삶을 살겠다 다짐했다고 했지...응원할게, 슈엘. 열렬하게 응원하겠어, 네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삶을."
그야 신기했으니까, 라고 읊조리며 다시금 후후후후 의미심장하게 웃는다.
"어때, 응원 받으니까 힘이 넘치지? 더 힘이 나게 해줄게. 생일 축하해. 축하를 받으면 또 기쁘니까."
고집스럽기도 하지.
//이야아아압 갱신!!! -
220 세에레주 (2371473E+6) 2018. 8. 1. 오후 12:06:16크ㅓ크크크큭
민☆머☆리☆
대☆머☆리☆
맨☆들☆맨☆들☆
빡☆빡☆이☆
에 흑.화.한.다.구.?
(사망)(갱신이라 쓰인 유언장이 놓여있다) -
221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07:23아..아아아아니....(동공대지진) 세레주 어서오세요..!! 0ㅁ0
-
222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2:13:51어서 오세요!! 리라주, 세에레주..! 아...아닛...?!
-
223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15:15슈엘주 안녕하세요!!
-
224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12:19:43"...대체 어떻게 봐야 내가 자상하다는 결론에 도착하는 거야? ...너도, 보통 고집이 강한 것이 아니잖아."
이 레지스탕스의 멤버들은 왜 이리 고집이 강한 이들만 있는거냐고 투덜거리지만, 그것은 자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 역시, 결국 고집을 부리는 것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저,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 거기에서 애써 눈을 돌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 정답은 오로지 슈엘만이 아는 것이었으니, 아니, 어쩌면 슈엘조차도 모르는 것이었으니 뭐라고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열렬하게 응원하지 마. 이기적인 삶을 응원해서 뭐가 남는다고. ...그리고 또 생일 축하냐!"
대체 이 생일 축하는 언제까지 계속 할 참인거야?! 속으로 경악을 하며, 그는 미간을 잡고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이어 살짝 거리를 두며, 다시 나무에 등을 기댄 후에, 그는 눈을 감고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조용히 쐬기 시작했다.
"...있잖아. 버스데이."
타인의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그냥 적당히 호칭을 하나 만들어서 ㅡ이를 테면, 뱀파이어, 껍데기, 하얀 장미, 기사 등이 있었다.ㅡ 부르는 그였기에 그녀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아무튼 그녀를 그렇게 부른 후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넌지시 말했다.
"결국, 동료의 죽음보다, 자기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을 더 분노한 이가 저들의 동료로서 있을 수 있는걸까? ...나와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나와 그다지 친분도 없는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나와 만난지 꽤 되었고, 친분도 있는 이들은 할 말이 정해져있으니까, 그 녀석들의 말은 그다지 도움이 안 돼. 지금은..." -
225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56:59"앗, 들키고 말았네."
그녀 또한 고집이 보통 강한 게 아니라는 슈엘에 평에, 거론된 본인은 그저 고개를 비뚝, 목 관절이 고장난 인형처럼(그건 좀 섬뜩한데) 기울이면서 눈을 동그랗게 떠서 빛 하나 없는 눈동자를 그대로 드러내보였다. 그러다가도 금방 눈매를 가늘게 접어내며 후후후, 웃었지마는.
그리고 이어지는 슈엘의 말에는 "기쁨이 남겠지? 응, 그리고 또 생일 축하야. 생일 축하해."라며 그새에 또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별로 자신의 생일을 축하 받을 생각은 없는 것처럼.
버스데이. 그런 식으로 불리자 그녀는 제 입을 가리며 아하하,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다. "이름으론 절대로 안 불러주는 거야?", 미련이 남은 목소리로 그런 물음을 건네기도 하며.
아무튼 슈엘이 내온 말은 질문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동료의 죽음보다 자기 자신이 이용당하는 것을 더 분노한 이가 동료로서 있을 수 있는 것이냐, 가 핵심이었지. 두 손을 모은 채 가만히 그 말을 듣던 그녀는 씨익 미소하면서 옆에 가까이 다가섰다.
"어머, 그건 네 마음에 달린 일이란다. 무언가 한 가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들은 그저 비즈니스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네가 좋으면 남는 것이고, 싫으면 떠나는 거야. 그런 조직 속에서 지내면서, 네가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건 당연하디 당연한 일인걸, 뭐 그리 새삼스럽게. 오히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건 너를 위한 소중한 시간의 낭비가 아니겠어, 이기주의자 슈엘?"
눈을 접어내며 짓는 의미심장한 웃음은 조금 사악한 분위기를 띠었다. 확실히, 그 목소리는 냉소적이기 그지없었지.
"어째서, 도대체 어째서 그런 일로 고민하고 있는 것이니. 동료에 죽음에 먼저 슬퍼하지 않은 것이 뭐 어때서. 이용당했단 사실에 가장 분노했다는 것이 뭐 어때서. 있잖아, 슈엘. 여기는 친목 단체가 아니야."
입을 가려내며 푸흐흐, 웃더니, 그녀는 두 손으로 제 치마를 잡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조금 앞으로 나아갔다. 땅에서 굴러다니는 돌멩이를 하나 집어 올리더니.
"그러니까, 네 마음에 달린 일이라는 거야. 이 돌멩이는 누군가의 눈에는 그저 평범한 돌멩이로 보일지도 모르고, 누군가의 눈에는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굉장한 수단으로 보일지도 모르고, 누군가의 눈에는 커다란 재앙을 초래할 위협적인 존재로 보일지도 몰라. 뭐,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그냥 돌멩이일 뿐이지만."
후후후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녀는 손바닥을 기울여 돌멩이를 도로 떨어뜨렸다.
"아까의 누군가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야. 그리고 모두 다른 마음과 생각을 지니고 돌멩이를 바라보았지. 저기, 이기주의자 슈엘. 너는 정말로, 모든 것을 이기적인 마음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처절하게 발버둥치는구나. 애쓴다, 애써."
순간, 그녀의 웃음은 냉소로 변하였다.
//......미아내 슈엘아...;ㅅ;(우럭) -
226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2:58:19(조용히 갱신해서 팝그작)(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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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59:33아아아앗 샤롱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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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3:05안녕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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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03:46...뭔가...슈엘에게 너무하게 말을 했다는 생각이...하필이면 다 쓰고 난 다음에 들어버려서.....으아아아앙...;ㅁ;(우러버러따)(대역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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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1:05:25"...간단하게 말해서 내 마음에 달려있다고 말하는건가?"
길고 긴 말을 들으며 그는 계속해서 눈을 감는 것을 유지했다. 뭔가 긴 말이었지만 결국,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결론이 핵심이 아닐까 싶어 그는 입을 다물었다.
자신은 어쩌고 싶은 것일까? 그냥 내키는대로 하면 되는 것일까? 혼자서 지낸 시간이 길었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시간이 보통 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혼자서, 그저 살기 위해서 보내던 시간. 그 시간이 자신에겐 익숙했기에, 동료들과 다니는 시간은 낯설면서도 너무 짧았다.
"...역시 너에게 묻는 것은 정답이었어. ...이런 것은, 친하지 않고, 안지 얼마 되지 않은 이의 답이 조금 생각하기 편할테니까. ...뭐, 네가 하고자 하는 말은 잘 알았어. ...일단 참고는 하지. ...그에 따르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적당히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조금은 마음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인가... 답은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자신은 조금 더 생각을 해야 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신은 대체 어떻게 저들을 대할지... 저들을 동료로 생각하는 시점에서 자신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 지... 조금은 생각의 방향이 정리된다고 느끼면서 그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래. 이기적인 마음으로 바라보고 싶어. ...나는 나 자신의 삶도 자유도 의지도 없었으니까. 그것을 가지고 싶은 것이 뭐가 나빠? 네 녀석의 말을 차용하자면, 그것조차도 내 맘일거고, 내가 목표하는 것이 발버둥을 쳐도 상관없잖아. 그리고 이름? ...핫.. 버스데이. 이름으로 불리고 싶어? 글쎄. 어쩔까..."
피식 웃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말을 끝내버리면서 그는 침묵을 지키면서 발을 긁다가 그녀에게 확인하듯이 물었다.
"...일단 이런 재미없는 물음에 답했으니 답례는 할게. ...바라는 거라도 있어? ...먹고 싶은 것을 말하는 쪽이 나로서는 편하다만.."
//어서 오세요! 샤론주! -
23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6:14미안할 것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멋진 답이었다고 생각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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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06:22리갱데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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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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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8:44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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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후 1:18:12흑랑의 잔해가 움직여 나인을 노리자, 너는 황급히 결계를 펼쳐 잔해를 튕겨내려고 했다.
오르페오가 나인을 감쌌으니 피해는 없었을테지만..
다음 순간 맨 앞에 섰던 카운티아의 복부를 관통한 검신과 흐르는 피, 검이 뽑히며 카운티아가 비틀거리자 샤론이 부축하는 것을 느낀 너는 그녀들에게 다가가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 늦어 죄송합니다, 샤론, 카운티아 소저. "
마틴의 상처 역시, 거리는 좀 떨어져 있지만 치료는 가능할 터, 너는 마틴의 부상 역시 치료하면서 유란의 품과 결계를 빠져나온 백월을 그릴 수 있었다.
" 이해합니다, 슈엘 씨,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대의 한 호흡이 제게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
지금 유란의 상태는 전투와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었다, 마틴을 베고 나아가는 시점에서 그는 대부분의 의지를 상실했겠지.
그러나 다른 이들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은 알았다.
백월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째서 저렇게 유란이 무너져 내렸는지를 아는 이는 아마 없겠지.
유란을 보내지 않는다면 백월은 틀림 없이 죽겠지, 우리가 유란을 쉽게 보내리라 생각하고 백월을 보냈을 리는 없었다.
오히려 무력으로 빼앗아오는 것이 더 현실성을 띌 게다.
빈 손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죽을 것이고...심히 고통스럽겠지, 넌 감은 눈에 힘을 주면서 표정을 굳혔다.
그리고... 네 스승이 저렇게 힘없이 모든 것을 포기할 리 없다.
여황의 정신 지배에도, 미리 조치를 취해 두어 기밀을 누설하지 않았던 분이, 이런 일에 이렇게까지 무너져내릴 수가 있는가?
여기서 그를 보낸다면 어쩌면... 다음 번엔 서로의 목숨을 끊어야만 할지도 몰랐다, 눈 앞에서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네 스승을 적대하고 보내버리려는 이들이 더 많겠지, 암.
내버려 둘 수 있을리가 없지 않느냐, 너는 전부 알고 돌아오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하겠느냐.
마땅히 너는 아는 만큼 책임을 져야만 하지 않겠느냐.
너는 슈엘의 말에도 유란을 가둔 결계를 거두지 않았다, 그가 너를 비난하더라도 상관없다, 지금 너는 꼭 해야만 하는 말이 있었으니까.
만약 스승이 벗어나길 원한다면 너는 그를 가둘 수 없었다, 백월이 네 결계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빠져냐온 것처럼,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핏줄이었다.
" 간곡히 부탁하겠습니다, 잠시만, 한 호흡만이라도 기다려 주십시오 여러분, 지금 스승님은 제 정신이 아니십니다. 이미 아시지 않습니까. 이전부터 힘들어 보였다는 것은 압니다, 불안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무너질 분이 아니라는 것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
" 저 아이는 여황이 제 스승님을 이용해 만든 생명입니다, 두 사람의 피가 섞여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란 말입니다! 지금 제 결계를 뚫고 나온 것을 보시지 않았습니까, 분명 스승님에게서 물려받은 힘이겠지요, 그렇다면 여황에게서 물려받은 피는 어디로 갔겠습니까? "
너는 잠시 말을 멈추고 숨을 골랐다, 감정이 격해져서는 안 된다, 지금은 설득을 해야만 해.
벌써 네 죽음과 카운티아의 부상, 마틴의 부상으로 인해 다들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황에 너까지 감정을 토해낸다면 제대로 풀릴 리가 없다.
그 와중, 어느 정도 회복된 카운티아의 목소리가 들렸고, 너는 조금이지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째서 저렇게까지 냉졍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네가 바라는 상황으로 인도할 수 있는 불빛이 된 셈이었으니.
" 위태로운 탑은 벽돌 하나만 빠져도 바로 무너져 내립니다, 지금 저 아이는 제 스승님의 정신을 유린하고 있단 말입니다, 부디 결정을 재고하십시오 여러분. "
너는 말을 끝내고 작게 숨을 내쉬었다, 이제 네가 할 일은...
" 저는 지배를 끊겠습니다. "
네가 돌아온 목적을 잊지 마라.
너는 나인과 오르페오 쪽을 돌아보고 미소지은 후에 검자루를 양 손으로 쥐었다, 정신지배를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네 발이 딛은 땅부터 백월 앞까지의 공간에 네 공간을 덮어씌우고, 반으로 접어 백월 앞까지 나아가려고 했다.
손이 쥔 검자루가 백월을 향했고, 무형의 날은 목을 베기 위해서 궤도를 그렸다.
이 또한 짊어져야 할 짐이니.
기꺼이 그대의 죄책감을 베겠나이다.
//살짜쿵 고쳐쓰며 갱신합니다! -
236 백야 - 샤론 (1177506E+5) 2018. 8. 1. 오후 1:18:55"차 좋아. 응, 샤론과 마실래."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던 백야는 조용히 입을 꾹 다물었다.
"... 응, 백야도 그랬으면 좋겠어"
백야는 미쳤으니까 그럴 수 없을지도 몰라. 그걸 택했어
샤론의 말을 가만히 들으며 대답한 백야는 가려지지 않은 쪽의 눈을 감았다가 떴다. 속에 있는 말은 드러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응. 샤론은 백야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었어. 금방 평소의 백야가 될 수 있어"
그것 만큼은 어쩐지 장담할 수 있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샤론의 말을 가만히 듣던 그녀는 고개를 들어, 평소처럼 방긋 웃었다.
"맞아! 백야랑 샤론은 친구야! 그러니까 백야도 도움이 되고 싶구먼유~"
제 머리를 쓰다듬는 샤론에게로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은 그녀는 조용히 팔로 자신의 입을 가렸다.
"샤론도 지금 푹 쉬어둬! 백야도 푹 쉬어둘게!!!"
힘내볼까! 하고 덧붙인 그녀는 샤론에게서 멀어지듯 몸을 일으켰다. 이제 좀 쉬어야 할 것이다. 그래야, 돌멩이 투척하는 걸 더 잘할 수 있겠지.
//막레식으로 써봤어요! 따로 막레 주셔도 좋고 이걸 막레로 받아들이셔도 좋습니다! 돌리느라 고생하셨어요 샤론주!! 샤론이 더 언니 같아....!(털썩) 철들어라 강백야!!!(백야: 에?) 저는 마저 여행을 즐기러 가볼게요! 나중에 만나요! -
23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20:21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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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20:56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여행 재밌게 즐기세요..!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러고 보내 백야와 슈엘이 동갑이었던가...(??) -
239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22:07해련주 안녕!:>
백야주도 안녕! 백야주도 수고 많았어!:> 즐거운 여행 되길!;> -
240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6:08"어머, 리라 선생님은 답을 강요하지 않아요. 그것 또한 네 마음에 달린 일이니까, 알아서 맞다고 생각하는 길을 찾아서 나아가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맞는 길을 고른 것인지 그저 미아가 되어버린 것인지 깊이 깨닫게 될 거야. 후자가 되어버리면 그건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후후."
조언을 참고는 하겠지만 그에 따르겠단 말은 못하겠다고 한 슈엘의 말을 듣더니, 그녀는 그렇게 태연하게 대답하면서 어깨를 으쓱였다. 곁눈으로 바라보는 금안이 잠깐, 선명히 보이는 듯하다가 도로 몽롱히 흐려졌다.
"나는 나쁘다고 말한 적은 없는걸. 그저 네 그 이기적인 사상에 반발하여 일어나는 감정은 싸그리 무시한 채, 나는 이기적이다, 나는 이기적이다, 라고 스스로 되뇌는 것 같이만 보여서 말이지. 쉽게 말해, 자기 세뇌. 괜찮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누구에게나 과도기는 존재하니까. 아하, 사춘기인가~"
후후후후후, 언제나와 같은 웃음을 입을 가린 채 흘리다가, 이름으로 불리고 싶냐는 물음에는 기세 좋게 고개를 끄덕였다. 힘이 들린 것만 같았지.
"앗, 답례를 해주는구나. 역시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한 자칭 이기주의자에 솔직한 사람인 슈엘 크레프트."
뭔가 호칭이 길어졌다.
"후후후, 바라는 거야 많지. 그야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지금 이 상항에서 내가 가장 무엇을 바라는지는 딱 정해져 있잖아.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는 그리 읊조렸다.
"이름으로 불러주길 바라. 혹시 잊었을까봐 말하는 건데, 내 이름은 리라 아몬이야. 리라라고 불러줘."
말한 뒤, 그녀는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 눈빛을 슈엘의 푸른 눈동자에 똑바로 향했다. 부담스러울만치. -
241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6:41해련주 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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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28:23그리고 백야주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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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29:52느긋하게 웹박수를 보면~~~ 웹박수가 리셋되었음을 알고 찾아오는 빌런~~~~~
빡빡빌런이 레스토랑스로 진화했습니다..(털썩) -
244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30:14백야주 즐거운 여행 되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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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30:30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쓰러짐)
키티 어서오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
246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31:03즉.시.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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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1:32:29"...미안하지만 사춘기를 지낼 나이는 이미 지나서 말이지. 그렇다고 나이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자꾸 이상한 것 붙이지 마!"
애초에 자상하다는 말은 왜 자꾸 붙이는건데?! 강하게 태클을 걸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거기다가 자칭 이기주의자라니. 일단 이기적인 거 맞거든?! 그런 말을 하기도 하면서 그는 미간을 꾸욱 잡고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왜 레지스탕스에는 이런 이들이 한둘씩 있는 거야. 상대하기 골치아프게 말이야. 그런 말을 작게 중얼거리기도 하면서 그는 후우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튼 뒤이어서 들려오는 그녀가 바라는 답례는 이름으로 부르라는 것이었다. 리라 아몬이이라는 이름을 굳이 말하는 그 모습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사실 그걸 떠나서 왜 기대하듯이 바라보는건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뚫어져라 바라보지 마.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뒤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찬 후에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먹고 싶은 것을 말해달란 의미로 말했는데, 하필이면 이름이야? ...그런 것을 답례로 받아서 무슨 의미가 있다고... 나 같으면 먹고 싶은 것을 잔뜩 받아서 배부르게 먹었을 거야."
그쪽이 좀 더 이득이잖아. 남는 것도 잇고...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혀를 차면서 머리를 정리하던 그는 손을 내린 후에 눈을 감고 조용히 이야기했다.
"알았어. 일단 기브 엔 테이크니까. 네가 그것을 원한다면 나도 굳이 손을 움직이지 않아도 좋으니까 편하지. 리라. 리라. 리라. 됐지?" -
248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32:48>>246 아아아아아악 (고통) 어서오시라..시공싫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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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33:04어서 오세요! 레주! ...아니...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누굽니까...빡빡빌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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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37:49And i also 시공좋아
...아 물론 저는 아님니다 -
251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38:53키티 어서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빡빌런의 행보의 끝은 대체 어디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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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39:13이쯤 되면 이 스레의 컨텐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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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40:46빡빡빌런씨 혹시 막 이 레스 보고계시면 당근을 세 번 외쳐주세요...어흐흑..그리고 그만둬....(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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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름 없음 (7044536E+6) 2018. 8. 1. 오후 1:41:57당근당근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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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43:28.......엗..(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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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45:15"많은 의미가 있지. 아직은 비밀이지만~"
눈을 가늘게 접고 검지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며 쉿, 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이름으로 불리는 것만큼 굉장한 일도 없지. 그것이 어째서냐? 그것을 그녀는 감추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슈엘이 리라, 라는 이름으로 불러주자 그녀는 정말로 기쁘다는 듯 눈웃음 지으며 박수를 몇 번 쳤다. 와아, 기뻐라, 라면서.
"세상에, 놀랐어. 슈엘 너도 사람을 이름으로 부를 줄 알았구나. 부를 줄 몰라서 계속 '너'라든지, '버스데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할 줄 알면서 계속 그랬던 거구나. 너무하네."
씨익 웃으면서 키득거린다, 장난스럽게.
그러다가도 활짝, 밝은 웃음으로 바꾸어낸 것이다.
"아무튼 정말로 고마워, 슈엘. 앞으로 쭉, 이름으로 불러주길 바라. 무슨 일이 있어도 잊지 말고."
아무렴, 절대로 잊으면 안 돼. 잠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
257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45:38...?????? 잠깐 웨이러미닛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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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1:45:50>>254 오마갓(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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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50:29어엇
빡빡빌런 잡아라!!!! -
260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1:50:34"...마치, 시간이 지나면 말해줄 것처럼 이야기하는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비밀이라. 그렇다면 그런 것으로 알기로 하면서 그는 납득했다. 애초에 자기 자신부터가 자신의 이야기를 남에게 잘 하지 않는데, 남의 이야기를 캐서 무엇할까. 말해주고 싶으면 말하고, 말하기 싫으면 말을 안하겠지. 애초에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것이었다.
귓가에 들려오는 박수소리로 보아 정말로 기쁜 것일까. 생각해보면 백야도 이런 느낌이었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참 별나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물론 그것이 나쁜 의미는 아니었다. 그저 신기하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말해두지만, 나도 이름으로 부르는 이는 있어. ..이름으로 부를 이유가 없으면 안 부를 뿐이야. ...너무하고 뭐고, 너에게 그 정도 말을 들을 정도로 친분은 없어. 그냥 답레로 부르는 것 뿐이야."
괜히 변명을 하지만, 그것은 변명이 아니라 사실에 가까웠다. 뒤이어 그는 손을 들어서 훠이훠이 휘저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런 것으로 감사 표시하지 마. 이름으로 부르는 것은 다른 이들은 다 기본적으로 하는 거고, 내가 안하는 것 뿐이니까. ...쭈욱이라. ...글쎄. 내키면... 뭐, 불러달라고 하니까 부르긴 하겠지만, 얼마나 부를진 나도 알 수 없는 것이니까. ...잊지는 않겠지만 거기에 순순히 따를지는 별개니까 말이야."
애초에 내 맘인거고... 그렇게 말을 마무리 지으면서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나와 대화해서 감사를 느낄 정도면, 다른 이들을 만나면 눈물이라도 흘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야. 너." -
26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51:29일단 슈엘주는 밥을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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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53:51다녀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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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54:20다녀오세요! 갸아악 잠깐 넘모 더워 (파스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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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2:03:00그아아아 저 점심 먹고 ㅇ겠습니다!!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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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2:03:54리라주도 다녀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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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04:46리라주도 맛밥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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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13:23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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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이자요이 네코마타 (8305967E+6) 2018. 8. 1. 오후 2:13:5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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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16:19안녕하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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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17:47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 ㅃㅃ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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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18:16무슨 말인진 모르겠지만 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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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20:22안녕하세요 슈엘주.
저 암호를 푸는 분에게는 소정의 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
27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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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22:09리힌주가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흐늘)
온몸이 아픕니다... 왜지익.. -
27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22:25.....드디어 빡빡빌런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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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22:41어서 오세요! 리힌주...! 그리고 몸이 아프시다니...;w; 그럼 여기가 아니라 병원으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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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23:06리힌주 어서와! 온몸이 아프다니...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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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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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24:21리힌주 어서오세요.
오늘 밖에 오래 계셨나요? -
280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27:11>>278 에엣 상품의 상태가?!(거울로 무지개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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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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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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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35:06다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집이지만..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녔죠... 그래서 지금은 선풍기 틀고 뻗어있어요...
...사실 냉방병일 가능성도 큽니다.. -
28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36:35(팝그작(팝그작) 저는 지금 일상을 새로 구하기에는 조금 애매하기에.... 그리고..리힌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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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38:25그러면... 제가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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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2:43:06아 덥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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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샤론주 (7262925E+5) 2018. 8. 1. 오후 2:45:00>>283 아이구 저런.....;ㅅ;(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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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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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46:52그리고 크롤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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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2:47:22두번이나 인사해주시고 (찡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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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47:42오오..!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구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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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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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48:41>>290 어엌ㅋㅋㅋ 아이모드(최근레스 범위 20)를 쓰다보니깐 무심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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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49:07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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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49:36옹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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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2:50:50(감동 받았음)
헉 일상이군요! 관전관전 -
29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51:20.dice 1 6. = 6
기다리는 동안 틈새로5즈 갓챠!>:3 -
298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2:51:35엣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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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51:42그리고 한정 UR 샤론이로군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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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52:20안녕하세요 크롤리주-
음음.. 오늘은.. 무척이나 천천히라도 일상을 구해볼까나요. -
301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52:50한정 ur샤론이로군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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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54:08음..저는 지금 일상을 새로 구하긴 애매한 상황이다보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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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루시스 (8795317E+5) 2018. 8. 1. 오후 2:55:30이런, 천 갑옷이 슬슬 해지기 시작했다.
두껍고 뻑뻑하며, 총알에 마구 휘감기는 소재의 섬유를 이용해서, 총알을 막는 물건이고, 어느정도 검격을 막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 칼날을 막아낸 대신, 이런 식으로 베이는 곳이 생긴다는 것.
"이를 어쩐다, 또 적당히 꿰메야 하나."
이제 슬슬 이 갑옷도 누더기가 되어간다. ('누더기 더 놀고싶다!'란 외침이 어디서 들리는거 같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새로 바꿀 때가 된건가... 그래. 갑옷 정도는 늘 신품을 유지하는게 좋겠지.
다만 문제는 이, 셔츠인데... 이제 사놓은것도 얼마 없는데 또 찢어졌다.
핏자국이나 얼룩에 모자라 기우는것까지 슈엘 씨에게 부탁해야 하나, 만약 그랬다간 화를 내기 시작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쩔 수 없지."
그래서, 손수 수리하기로 했다. 그리고...
"...망했다!"
살면서 이런건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다.
절망한 채로, 이 실패한 바느질의 결과물과 낡은 천 갑옷을 버리기 위해 방을 나섰다... -
304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2:56:46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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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2:57:25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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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58:26"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리힌: 증오라니요? 유감스럽지만 증오하는 이도 없을 뿐더러. 메디아가 증오하는 이는 아직 없답니다.. 유감스럽게도요.
"그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한 거야?"
리힌: 그냥 묶은 겁니다. 좀 더 자세하게는 염색을 순흑으로 한 뒤 트리트먼트와 머릿결 관리를 받은 후에 머리카락을 보호할 수 있는 부드럽지만 질긴소재로 만들어진 머리끈으로..(이하생략)
"정신적으로 한계일 때의 너는?"
리힌: 전에도 대답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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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진단... -
307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2:58:46어서와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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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2:59:44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음...그리고 리힌의 정보를 메모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슈엘에게 바늘질이라... 부탁해도 되긴 하는데 그냥 말 그대로 임시방편급이라서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
309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3:00:13"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사이아프 루시스: 일단 화를 내. 그리고 화를 냈다는 사실에 또 화를 내고.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사이아프 루시스: 이거 지난번에 묻지 않았어?
"네가 TV 프로그램에 나온다면 장르와 소개 문구, 등장 시의 자막은 뭘까?"
사이아프 루시스: 글쎄. 뉴스에서 그냥 신원미상의 시체 어딘가에서 발견, 그정도겠지. -
31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01:11..........3번째 뭡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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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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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3:02:06음, 마땅히 떠오르는 건 없으니 언젠가의 왓이프 그린로즈 샤롱으로 가볼까.
아지트밖의 화단 앞을 배경으로 화단 앞의 쪼그려앉아서 카메라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올려다보는 모습인데, 머리카락은 은발이되 복슬복슬보다는 뭉실뭉실에 가까우면서 비취색이 연하게 감돌고 있고, 눈색이나 이목구비는 그대로인데 좀더 나른한 인상! 암녹색의 치수가 큰 로브로 몸을 감싸고 있고!>:3
한계돌파시 배경이 흑랑 영지로 바뀌면서 커다란 꽃 위에 편하게 걸터앉아서 손을 뻗고 있는데, 주변의 땅에서 크고 길다란 식물줄기 두개가가 자라 주변의 늑대 무리중 두마리를 공격하고 있는 모습! 표정은 한계돌파전의 나른함은 온대간데 없이 진지한 표정;>!
샤롱: 쟤가 내 다른 버전이라고?(동공지진) -
31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3:02:41사파야주 안녕! 이제 답레를 쓰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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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3:04:24>>303 참참 답레를 잇기전에... 루시스주! 혹시 시간대가 어떻게 될까? 흑랑전 이전? 아니면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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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05:00그린로즈 샤론이라... 음...뭔가 상당히 대조적인 이미지로군요....! (끄덕) 그린 로즈 샤론도 되게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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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3:06:05>>314 으음... 이거까진 생각을 못했는데, 가장 편하게 될만한 시간대가 좋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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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3:06:41>>316 그러면 이전으로 상정하고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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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3:07:17고양이가 된 기분입니다..?(녹아내림)
그린로즈 샤론.. 멋있네요.. 나도 해볼까.
.dice 1 6. = 6
음...음음... 3이 생각난다..? -
31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08:09한정 UR 리힌인가...! 이렇게 계속 일러스트를 생각하는 여러분들은 엄청납니다..! 난 이제 아이디어도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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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08:38"네가 필요할 이유는?"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이런 강한 상대들과 싸우기 위한 조직이라면 전력 하나하나가 귀중하지 않나요? 게다가 저는 버프도 걸 수 있지 말입니다.
"네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추파를 던진다면?"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그런 건 아직 생각해본 적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왼쪽, 오른쪽? 둘 중에 어디?"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단서가 전혀 없다면 찍어야겠지요. 동전이라도 던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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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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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3:11:30.dice 1 6.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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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12:11"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슈엘 크레프트:...글쎄. 생기면 생각해볼게.
"천사를 만난다면?"
슈엘 크레프트:......일단 천사가 내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좋을걸. ...난 천사를 보면 일단 멱살부터 잡을 것 같으니 말이야.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슈엘 크레프트:...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다른 이에게 물어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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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3:12:22저어어어도 :3..
.dice 1 6. = 6 - 파이퍼
.dice 1 6. = 4 - 아빌레라
.dice 1 6. = 2 - 유란 -
32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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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12:53....한정 파이퍼다..! 다른 카드도 너무 기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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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3:13:20N이로군요.
뭐가 좋으려나... -
32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3:14:54슈엘주는 잠시 외출하고서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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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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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15:52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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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3:19:14한정 파이퍼는 파이퍼가 플로로 망명하지 않고 그대로 살았다면. 입니다. 맞아요! 현재의 여황이 아닌 파이퍼가 폭군으로 강림하는 시기! :)
한계돌파 이전엔 어두운 배경에서 파이퍼가 눈을 감고 어딘가에 앉아 첼로를 연주하는 모습입니다. 정확히는 황궁의 내부에서 첼로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연주하고 있지요. 현재 여황의 포지션이기에 신의 힘을 가졌다는 설정이 반영되었는지 드문드문 흰 달빛 이펙트가 떠오릅니다.
한계돌파시 배경이 밝아집니다. 파이퍼는 지금껏 제 자신이 처형한 사람들로 옥좌를 만들어 앉아있고, 여황으로 추정되는 여인을 첼로삼아 날선 검으로 긋고 있습니다. live2D 효과로 인해 팔이 움직일때마다 여인의 몸이 꿈틀거리고 피가 흐릅니다.
=)
쓰알 아빌레라는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로, 아빌레라의 뒷모습과 함께 역수로 쥔 빔블레이드에 피가 묻어있겠군요. 결의에 찬 표정의 아빌레라의 뒷모습이 듬직합니다. :) -
332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19:32시간을 되돌려 흑랑전이 있기 전, 여황이 또 한번의 파란을 몰고 왔다 간 뒤로 시간이 흐른 뒤, 새로운 목표보 얻고 나름대로의 결론에 가까워지면서 기운을 차린 샤론은 평소와 같이 바쁜 듯 느긋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그녀의 친구이자 기초 검술 스승인 휴가 내어준 매일 치의 과제를 수행하고 나면, 거의 할 일이 없다보니 대부분을 운동이나 여가로 때우게 되었고, 요즈음은 동료로부터의 부탁도 없었기에, 더욱 한가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운동 후 땀에 젖은 몸을 느긋하게 씻고 나오던 샤론의 귓가에, 누군가의 절망 어린 망했다, 소리가 닿았다. 무슨 일이지? 샤론은 수건을 어깨에 두른 채 발소리가 가까워지는 쪽으로 향했다.
아직 말을 나눠본 적은 없는 동료인 사이아프 루시스가, 굉장히 절망하고 있는 얼굴로, 굉장히 바느질이 실패한 듯한 천갑옷을 들고 있는 것을 본 샤론은, 천천히 눈을 끔벅이다, 가볍게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루시스 씨."
그녀는 무어라 물꼬를 틀 지 고민하는 듯 인사를 건네놓고도 잠시 침묵하다, 손가락으로 그의 손에 들린, 아직 회생의 여지가 있어보이는 천 갑옷을 가리키면서, 다시 입을 열어 제안을 건넸다.
"괜찮으시다면, 도와드릴까요?"
수선하는 건 자신 있어서요, 라고 덧붙이며, 그녀는 그를 올려다본 채 가만히 대답을 기다렸다. -
333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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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카멜리아주 (1845974E+5) 2018. 8. 1. 오후 3:22:32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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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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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23:12안녕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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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3:23:19당연하지요. 만약 닉스에 남았더라면 크레센트를 힘으로 제압해서 황제 자리에 등극했을테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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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3:24:30카라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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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3:25:56"...안녕하세요."
여전히 절망에 고개를 들지 못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겨우 고개를 든다.
아니, 고개를 좀 덜 숙이게 되었다고 해야 하려나. 그녀의 눈을 보려면 자기 눈높이보다 낮으니.
"이 실패한 결과물들 말입니까? 정말 그래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사실, 그다지 안면도 없었던 인물이고. 말 한마디 해본 적 없다보니 이런 부탁을 하기가 어렵다.
공짜 좋지. 하지만 진정한 공짜는 없는 법. 빚을 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걸로는... 역시, 감수해야 되려나.
당장 의뢰가 들어올지 모르는데 차일피일 하는것보단 나을테니.
"그러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에 대한 건 필히 사례하도록 하죠. 원하시는 것이라도 있으신가요?"
얼굴 위로 흘러내린 앞머리를 옆으로 제치면서 말했다. -
340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26:42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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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3:30:19카멜리아주 어서오시고 슈엘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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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3:33:09루시스 N은... 그냥 평범하게 단검을 들고, 적의 공격에 반격하는 장면 정도겠군요.
장검으로 찔러들어온 공격을 안으로 파고들어 피하고, 그 어깨 위로 단검을 휘둘러 목을 노리는... -
343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35:29>>342 오오...평범하지만 분위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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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3:42:28나는 누님을 본 적이 없어요. 언제나 누님은 다른 사람이었고, 본모습 한 자락 보여줄 즈음 사라졌으니까요.
어린 시절의 리힌의 모습입니다. 배경은 평민의 집이고 자세는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머리카락 색은 현재와는 다르지만 아마도 그것도 염색인 듯 여러 색으로 얼룩덜룩한 색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살아있는 망령. 감정 같은 건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여주듯. 희미하게 배경과 약간 동화된 듯 조금 눈에 잘 안 띄는 듯한 일러스트 기법과 약한 투명감을 주는 기법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라이브 투디가 적용되어 있지만, 움직임이 극도로 없어 자세히 안 보면 적용 안 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나마 머리카락 색이 희미하게 변해서 알아보는 게 대부분. 가끔 엄청 희미해지면 배경만 있고 캐락터는 없는 것처럼 느껴질지도.
한계돌파시 누군가를 올려다보는 자세입니다.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 있지만, 리힌은 희미하게. 그리고 화사하게 웃고 있습니다. 시점은 공포에 질린 듯 흔들거립니다. 그리고 라이브 투디는 그림자가 리힌의 그림자에 잡아먹히는 듯한 느낌으로...
냠냠... 점심도 귀찮습니다...(하느작) -
345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43:27저어도 조용할 때 로즈가챠를...
이런 분위기라면 당장 생각나지 않아도 천천히 생각해봐도 좋겠지요.
.dice 1 6. = 4 -
346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44:47>>344 와아 리힌...이것도 뭔가 분위기있네요...!!
그런 날도 있지요... -
347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45:00그래준다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함께 말끝을 흐리는 루시스를 보며 묵묵히 그의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리던 샤론은, 사례하겠다는 말에 살짝 고개를 저어 보였다.
"사례까진 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동료로서의 협력에 들어가는 거니까요. 마침 손이 심심했기도 하고요."
휴의 망토에 勇자를 새겨준 뒤로는 한동안 일거리가 없었기에, 샤론으로서는 새로 생긴 일거리가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황녀의 용돈으로 산 실을 다 소진했다가 동료들의 옷을 수선할 때 곤란을 겪을 수 있기어, 한동안 실이나 천을 아끼면서 지내느라 손이 심심했던 터였기에 더욱 그랬다. 사례라고는 해도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는 것도 있었지만...
샤론은 잠깐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그의 손에 들린 천 갑옷을 바라보다, 무언가 생각난 듯 테이블과 의자를 가리켜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 이거 수선하는 동안 말상대라도 되어주시겠어요?" -
34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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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3:51:36>>384 자기보다 더 자기같으면, 자신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잡아먹은 듯 행동한다면 무서워할 만 하지요? 라고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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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3:52:12앗.. 앵커미스.. >>348인데. 제정신이 아닌가.. (티비보느라 그렇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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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53:18사퍄 SSR은...음...
현 영지 술자리에서의 사퍄일까요!
얼굴에 홍조를 띄운 채로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굉장히 기분좋게 웃으면서 반댓손으로 뭔가 메모하려는 듯 깃펜을 들고 있습니다! 종이는 술잔으로 눌러놓고 있고, 주변의 접시에 담긴 안주들이 조금 흐트러져 있어요.
에벨레이나에게 실명 마법을 전수받던 그 때입니다! -
352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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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3:54:31>>351 취한 와중에도 열심히 배우는 사파야 귀여워...!(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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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3: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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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3:59:02"그리 해 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조금 표정이 풀어진다.
심심했다라, 그나마 나은거려나. 그래도 무보수라니 조금 미안해지는군.
하는 생각을 하던 중이었는데, 말상대를 해달라, 라... 그것도 괜찮겠지.
그러고는 가리킨 의자에 앉아서 말문을 트기 시작한다.
"좋습니다. 성함이... 샤론 씨였죠? 기억이 나는군요."
다행히 이름 정도는 지나가다 들어본적 있다.
이름, 얼굴... 뭐 그정도가 내가 이 아가씨에 대해 아는 전부지만.
앞으로 천천히 알아가면 되겠지. -
356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4:02:00>>349 다른건 몰라도 영화제 여우주연상 같은건 휩쓸고 다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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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4:02:48백야주 갱신이애오!XD
오늘은 밖에 나가면 안됩니다... 저 차 문에 손바닥 화상을 입었어오.... :3c -
358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4:02:58>>351 오늘도 사파이어는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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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4:03:43오오 사파이어 귀여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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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4:04:03백야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그정도입니까?
자동차 위에 고기도 굽겠는데요. -
36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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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04:54>>359 앗 백야주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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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4:05:19어서와요 백야주...는 자동차 문에 화상이라니..(무척이나 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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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4:06:02손바닥이 새빨갛게 변했었어오... :3c 진짜 오늘 나가면 안되오... 제 가족도 더위 먹어서 계속 끙끙 앓더라구욥...(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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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09:30>>364 아이고 세상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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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4:13:25대체... 괜찮으신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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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후 4:13:47하아앗 백야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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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4:19:25샤론은 그의 맞은 편에 앉아 주머니에서 작은 실패 여러개와 바늘을 꺼내고는, 루시스의 천 갑옷의 색과 가장 흡사한 실을, 골라 바늘에 끼웠다.
그녀는 그에게 아직 천 갑옷을 건네받지 않았던 것을 떠올려내고, "지금 고쳐드릴게요."라는 말과 함께 손을 내밀며, 맞은편에 앉은 그를 올려다보았다.
먼저 말문을 튼 루시스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자, 의외란듯 살짝 눈썹을 움직이던 샤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네, 맞아요. 기억해주셨다니 감사하네요. ...사이아프 루시스 씨였죠?"
그녀 역시 기억속에 남아있는, 눈 앞의 동료의 풀 네임을 떠올리고는 확인차 물었다. 대부분 루시스라고 부르는 것을 지나가다 종종 들어, 그녀의 입에도 루시스 씨라는 호칭이 입에 붙은 건 덤이었다.
샤론은 그의 거뭇하지 않고 둥근 귀나, 날개가 달려있지 않은 등을 보고 어렴풋이 짐작한 내용을 생각해내고, 가볍게 질문을 꺼냈다.
"루시스 씨는 플로에서 오셨나요?"
생각해보면, 지금껏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어본 동료들 중에, 플로에서 온 동료들 쪽이 근소한 차이로 적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떠올리며 샤론은 루시스의 대답을 기다렸다. -
369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4:20:09백야주 어서와! 아팠겠다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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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4:22:02사장〃샤론씨 올해 수고 많았네
샤론〃오냐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샤론〃열정페이면 됩니다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샤론〃싸장님 갑질 개쩔구요 인터넷에 올릴거구요
사장〃역시! 내 후계자 다운 모습이야!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사장〃샤론 클라인씨 올해 수고 많았네
샤론 클라인〃작작 좀 부려먹어라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샤론 클라인〃올해와 보다 열배는 더 주셈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샤론 클라인〃미안합니다 사장나으리
사장〃좋은 자세군. 승진시켜주지
샤롱: 새로 구한 직장 사장님의 반응이 기묘한 것에 대해. -
37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25:51>>370 아닛 세상엨ㅋㅋㅋ....
-
372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27:49사장〃사파이어씨 올해 수고 많았네
사파이어〃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사파이어〃올해와 보다 열배는 더 주셈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사파이어〃지금 을이라고 얕보는거임?
사장〃자넨 해고야!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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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ㅋㅋㅋㅋ.... -
373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4:29:01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파야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롱: 원래 직장다니면 크게든 작게든 미치기 마련인가봐요. (아님) -
374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4:36:16사장〃리힌씨 올해 수고 많았네
리힌〃너도 수고했어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리힌〃당신이 목.숨. 크.큭.
사장〃자네 미쳤나
리힌〃싸장님 갑질 개쩔구요 인터넷에 올릴거구요
사장〃억덕계 사장인 나에게 그럴쑤 이써! 실망이야!
#당신의_연봉협상
사장〃리힌 키갈씨 올해 수고 많았네
리힌 키갈〃응 님두ㅎ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리힌 키갈〃육십억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리힌 키갈〃죄죄죄송합니다
사장〃반했네! 나와 결혼해주게!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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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375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37:21>>374 아닛 세상에 뭐죠 이 전개는...!ㅋㅋㄲㅋㅋㅋ...
-
376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4:39:36>>364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
-
377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4:45:03늘 들고다니는구나, 저 장비들을.
그리 생각하며 장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 바느질을 하는 모습을, 뭔가에 홀린듯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샤론의 말에 살짝 움찔, 하면서 대답한다.
"네. 알고 계셨군요. 워낙 여기 분들과 안면이 잘 없다보니..."
정확히는 말을 튼적이 잘 없었지.
늘 뭐랄까... 필요한 말만 단편적으로 하고 대화라는걸 하질 않았으니.
그러다보니, 이런 일은 오히려 흔치 않은 일이 되고 말았다.
"맞습니다. 거기서부터 용병으로 굴러먹다가, 파이퍼 황자님께 고용되어서 이곳까지 왔죠."
자연스레, 자신의 출신을 이야기한다.
허나 아직도 의문인 것은, 저 황자는 왜 나를 고용했을까.
그다지 용병들을 대량으로 고용한 것도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런 생각이 잠시 들었다. -
378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4:48:13저는 괜찮아오!>:3 모두 어서오세요!!>:3
문제라고 해야 할까......... 숙소 와이파이가 약하네요...;ㅁ; -
379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4:49:16>>378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지만...앗 그러고보니 여행 중이라고 하셨었죠. 저런...ㅠㅠ -
380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4:53:00오늘은 이제 숙소 안에서 쉬기만 하면 되니 괜찮답니다!!>:3 와이파이... 크흡.... 데이터를 써야겠어오..;ㅁ;
-
381 키티 ◆AqXmlOYXRM (5172949E+5) 2018. 8. 1. 오후 5:06:46신과 함께를 보러 왔ㅅ습니다.....
영화관 오는 길에 신과 함께할 뻔 했습니다...어흑.. -
382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5:09:13>>381 앗 세상에...그러고보니 오늘도 엄청 더웠죠...(동공지진
잘 보고 오시길! -
383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5:11:30저런...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
384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5:11:32"동료분들 이름은 지나가다 들었어도 되도록 외우려고 하는 편이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 루시스의 천 갑옷의 튿어진 부분을 훑고는, 크게 튿어진 부분부터 안쪽에에 비슷한 색감의 천을 덧대고 꼼꼼히 박음질하던 샤론은, 이 곳의 사람들과 안면이 없다는 말에 의외라는 듯 고개를 들어 그를 바라보았다.
자신이 짐작하기로 약 한달 정도 전에 그를 처음 봤었던 것 같은데. 동료들하고 이야기할 기회가 좀처럼 없었던 것일까?
"저도 아직 이야기 못해본 동료분도 있고, 한달이 지나서야 처음 말해본 동료분도 계세요. 이게, 시간대나 동선이 잘 겹치지 않는 분들은 기회가 잘 없더라구요."
그녀는 아직 단둘이 이야기해본 일이 없는 동료들을 떠올리면서 그렇게 말하다, 자신의 질문에 대한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황자님한테 고용되신 용병이셨구나.
"꽤 위험한데다 먼 곳까지 오신 셈이네요. 전에도 플로 밖의 다른 나라로 출장 가신 적이 있으셨나요?"
만리 타국으로 출장을 오는 게 용병에게는 특별한 일이 아닌 걸까? 만일 타국으로 오는 게 처음이라면 왜 멀기도 먼데다 위험천만한 이곳을 택했을까. 샤론은 아직 말로 꺼내지 않은 궁금증을 떠올리며, 그의 말을 경청하려는 듯 잠시 손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았다. -
385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5:12:28즐거운 관람 돼, 키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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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백야주 (0377052E+5) 2018. 8. 1. 오후 5:13:25키티 잘 다녀와요! 저는 마저 쉬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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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5:14:16백야주도 잘 쉬시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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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5:20:20푹 쉬다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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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5:31:31"이런, 냉혹하기도 하지. 그렇게 말하면 나와 친분을 쌓기 싫다는 소리처럼 들리잖니.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한 슈엘이지만...지금은 굉장히 무뚝뚝했네. 후후."
눈을 접어내며 그저 무사태평하게 웃는다. 그녀는 언제나 그러하였지. 그래도 버스데이라는 개성적인 별명으로 불러주었으니까 고맙다고 해둘게, 라고 덧붙여내었다.
이어 슈엘이 이런 것으로 감사표시를 하지 말라는 말을 하자 한쪽 손바닥을 위로 향하면서 가볍게 어깨를 으쓱하였던 것이다.
"남들은 기본적으로 하는데 너는 하지 않는 것이니까 내가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거야, 바보. 응, 계속 그렇게 불러주기를 바라. 나는 이름으로 불리기를 좋아해."
고요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그와중에 들려오는 말에는 후후후후, 즐겁단 듯 웃을 수밖에 없었다.
"눈물을 흘린다니 어머, 정답이란다, 슈엘. 그런데 아쉬웁게도 정답은 아니야. 그게 있잖아, 나는 절대로 울지 않아."
정답이라면서 정답이 아니라니 무슨 모순적인 말을 태연히도 입에 올리는 걸까.
그녀는 그저 눈을 가늘게 뜨며 의뭉스럽게 웃음을 흘릴 뿐이었다.
//왜째서 밥을 다 먹자마자 외...출...(쥬금)
갱신합니다아아...! -
390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5:32:01어서와 리라주! 저런 이날씨에...(토닥토닥)
-
391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5:32:35"그렇군요... 저는 그냥 지나가다 듣게 되어서."
천 갑옷을 수리하는 손길을 보며, 내심 감탄하고 있다. 뭐랄까. 진짜 장인의 솜씨라는게 저런 것일까.
어차피 방호력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부위도 아닌지라, 전문적인 부분이 아니긴 하다만... 그래도 순전한 솜씨는 놀랄만하다.
"하긴... 저는 혁명군 일 이외에도 조금씩, 의뢰를 받아서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적긴 하더군요."
그러다 쉬는 날에는 지쳐서 퍼져있고 말이지. 이러니 남들이랑 뭔 이야기를 하겠는가.
"그렇죠. 하지만 돈 많이 준다는데 어쩌겠습니까. 타국으로의 출장이라... 지금 여기를 제외하면 단 한번 간적이 있었죠."
그곳은 사막이었다.
거기서 겪은 사막의 모래폭풍은 많은 것을 쓸어가고 말았다.
아주, 많은 것을 가져갔지... -
392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5:33:10샤론주 안녕하세요! 그아아아아 살려주새오.......(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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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5:34:55저런, 리라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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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5:37:15리라주 어서오세요! 그리고...힘내세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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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리라주 (2053661E+6) 2018. 8. 1. 오후 5:41:58루시스주 사퍄주도 안녕하세요! 으윽 두 분 고마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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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카운티아주 (2408895E+6) 2018. 8. 1. 오후 5:54:41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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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리라주 (2053661E+6) 2018. 8. 1. 오후 5:54:55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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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5:58:4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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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5:59:06카운티아주 어서와요!
그리고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
40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5:59:36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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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6:00:10아닛 타이밍이...슈엘주도 어서오시고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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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06:20아으...어어어... 좀 자려 했는데 좀 잘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매미새x... 두마리... 이 창이랑 저 창에 붙어서 근접음파공격... 완전 깨버림..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403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6:08:12"...네 입으로 말하지 않았어? 여긴 친목 단체가 아니라고 말이야. ...그렇다면 친분을 쌓을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거야. ...나도 사람이니까 친근하게 생각하는 이 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말이지."
웃으면서 말하는 그녀의 말에 태연하게 웃으면서 대답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정도의 심술은 상관없겠지.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참으로 자신을 곤란하게 만든 이니까. 이를테면 생일 축하등으로 말이지. 그렇게 생각을 하는 와중, 그녀의 말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누가 바보냐. 누가. 바보는 내가 아니라 레지스탕스의 다른 이야. 정말 바보들만 모여서는... 적어도 내가 바보라고 불릴 이유는 없어. 바보라고 부른 이가 바보라는 논리도 아니고... 이름은....알까보냐. 내키면 부르고 아니면 아닌 거야."
버스데이로 충분하잖아. 너. 그렇게 괜히 심술을 부리면서 그는 다시 조용히 팔짱을 끼고, 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는 눈동자만 그녀를 향했다가 다시 앞을 바라보며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나도 눈물을 흘릴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 그냥 그렇게 느끼겠구나 싶은 거야. 그리고 정답이었다가 아니라고 하는 건 뭐야? 너, 지금 나와 퀴즈라도 하자는 거야? ...그런 거라면 거절이야. 애석하게도 교육을 잘 받질 못해서 그런 것을 즐길 정도로 머리가 좋진 못 해."
애초에 어린 시절에 버려진 자신이었기에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어려운 말에는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었기에 ㅡ라고 일단은 칭하고 있다.ㅡ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이 나보다 더 따스한건 맞아. ...그러니까, 그렇게 표현한 것 뿐이야. ...정말로 대화하다가 울어도 다른 이들이 곤란할 뿐이야." -
40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6:08:40어서 오세요! 리힌주...어어...괜찮으세요?!
-
405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08:40"지나가다 듣다 보면 동료분들 이름은 한번쯤은 다 듣게 되는 것 같기는 해요."
한달만에 처음 이야기해본 동료분들 성함도 그렇게 알게 되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며, 샤론은 작은 가위로 뒷면의 실밥을 가볍게 정리하고는, 다른 튿어진 부분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혁명단의 일 외에도 다른 의뢰를 받는다는 말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확실히 영주를 치고, 또 다른 영주를 치는 데는 약 5일간의 텀이 있긴 하지만...
"힘들진 않으세요? 전 한번 전투 있었다 하면 다음날은 방밖으로 나오는 것도 힝들던데."
결국은 자신도 검술 연습을 하러 나와야하긴 하지만, 루시스는 수련도 아니고 실전인 의뢰를 따로 받고 있다는 점에서, 샤론은 새삼 대단하다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체력이 엄청 좋으신 걸까.
단 한번, 타국으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다는 말에, 샤론은,
닉스나 플로가 아닌 다른,곳의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했는지, 고개를 들어 루시스를 올려다보며 물었다.
"...어떤 곳이었나요?"
물어봐놓고 뒤늦게 루시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말은 새어나간 뒤였다.
/
>>392 얍얍...!(부채질) -
406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10:04
-
407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12:39아악... 매미놈..(생포함)(곧 버릴 병 안에 가둠)
히히.. 네놈은 번식하지 못하고 죽을 것이다!(맛이 간 듯) -
408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13:39다들 안녕하세요-
저어는 저 매미놈을.. 하하.. 저 놈은 제 밤잠의 원한도 같이 가져갈 것임니다..(밤에도 영 깊게 못 잠) -
409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19:36히익 생포...! 고생했어...!!;w;
-
41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6:23:00리힌주....(토닥토닥)
-
411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29:21샤론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황제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예의는 차리지만 속은 오만으로 가득 차있어.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샤론 클라인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교황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관대하고 현명한 스승의 모습이야.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거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간만에 카드진단! 성씨의 유무에 따라 결과가 극과 극이다...;> -
412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6:30:19하지만 둘 다 좋은 결과라는 것은 변함이 없군요...!
-
413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31:44좋은 결과인가...?!
샤롱: 첫번째는 솔직히 조금 억울한데. (복어) -
414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6:32:11"어머나, 내가 그렇게 말한 적이 있었니? 바보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손가락으로 머리 옆을 짚어서 밀듯이 고개를 그 방향으로, 살짝 옆으로 기울이면서 그 얼굴에 드러난 미소가 여간 심술궂은 것이 아니었다. 잠깐의 키득거림 뒤로 "나도 그 범주 안에 들 수 있다면 좋겠네"라고 허공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말했는데, 목소리는 건조했더랬지.
"나도 바보고 너도 바보고 모오두가 바보야. 혹 네가 바보가 아니라면 이 세상은 곧바로 멸망해버릴걸? 그런데 아직 멀쩡히 유지되고 있잖아. 그러니까 너도 바보야."
알 수 없는 논리를 당당하게도 내세운다. 그녀는 푸흐흐, 익살스럽게 웃더니 "슈엘은 잘생겼으니까 이름으로 불러주리라 믿을게"라는 또다른 알 수 없는 논리를 내밀어보였다.
"아니, 퀴즈하자고 한 적은 없는데. 그리고 정답이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말을 뒤집을 수도 있지, 뭐 그렇게 예민하게 그러니? 후후후후, 걱정 마. 농담이야."
그나저나 교육을 잘 받지 못했다는 사실은 안지 오래니까 이제 그만 강조해줘도 괜찮은데.
매일매일 생일을 축하해주는 주제에 그렇게 첨언한다.
"어머, 그러면 언제 한 번 정말로 울어볼까."
눈썹을 아래로 휘면서, 호를 그린 입술에 손가락을 올리며 짓궂은 느낌을 더했다.
//저녁...먹고...왔읍니다..(털썩) -
415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6:39:09"...아까부터 느끼는 건데, 너... 나를 놀리고 있는 거지? 그런 거지?"
이 녀석.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은근슬쩍 자신을 놀리면서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그는 도끼눈을 뜨면서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뭔가 이 애와 대화를 하면 계속 페이스에 휘말리는 느낌이었다. 빠져나왔다하면 어느 순간 또 휘말려있는 듯한 이 느낌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을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이 와중에 잘생겼으니까 이름으로 불러주리라 믿는 것은 무슨 논리야. 전혀 이어지지 않잖아.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기도 하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뭐, 좋아. 하나하나 따지는 쪽이 지는 거겠지. 이런 것은... 그리고 울건 말건 네 자유야. 대신 내가 울어보라고 했다고만 하지 마. ...애초에 그렇게 말을 한 적도 없으니,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뭔가 얘는 그렇게 말할 것 같단 말이지. 그런 생각이 들어 괜히 강조를 하면서 도리도리 고개를 저은 후에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제 좀 쉬는 것이 어때? 너도 전투 때문에 피곤했을 거 아니야. 뭐, 나와 대화를 한다고 해서 그렇게 즐겁진 않을 거라고 보는데... ...뭐, 그것이 쉬는 것이라면 나도 딱히 말은 안하겠지만 말이야."
//어서 오세요! 리라주! -
416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39:18어서와 리라주!;w;(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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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47:32리힌 키갈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정의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매사에 정당하고 균형을 잘 잡는 카드야. 어떤 일을 해도 마음이 텅 비어있겠군."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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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아. 오늘은 괜찮으신 느낌..? -
418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47:45어서와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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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6:47:48.......오오....세상에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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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6:49:49재갱신합니다...왜 엊저녁부터 일상 돌려야지, 라고 생각하면 뭣같은 일이 생기는 걸까요.
아 저놈의 미친 세탁기를 그냥... -
42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6:50:16>>417 아닛 이 진단은 또 웬일로 작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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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6:52:35음 어쨌든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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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6:53:05다들 안녕하세요. 순간 와이파이가 안 되어서 덜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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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6:53:15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고생이 많습니다...사파이어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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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6:53:48>>423 앗 세상에....리힌주도 고생이 많으시네요...(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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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6: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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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7:01:29저...저런...리힌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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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7:05:28아갸아아아악 아 잠깐만 갑자기 저장하지 못했다고 회색 화면 뜨면 그아아아아악 에버노트 널 믿었거늘!!!!!! 888ㅁ888
.....잠깐만요 죄송합니다 슈엘주 아래 반이 날아갔어요.....;ㅁ;(우럭) -
429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7:05:45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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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7:06:08히익 5노래 에버놋ㄷㄷㄷㄷㄴㄷㄷ 리라주 힘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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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07:30>>428 아니 세상에 리라주도....힘내세요...(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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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7:07:57힘내세요 리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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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루시스 - 샤론 (5770161E+5) 2018. 8. 1. 오후 7:09:12빠르면서도 꼼꼼하게 수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내심 멋있게 느껴지기까지 하다.
그 후 그녀가 놀란 듯 묻는 모습에 대답한다.
"조금 피곤하긴 하죠. 그래서 영주를 치러 가는 그 전날에는 의뢰를 안받고 있습니다. 혹은, 의뢰가 그냥 없는 날에는 쉬고요."
일이 있을때 일하는 프리랜서인지라.
체력적인 요소는 단련이 되어 크게 문제는 없다.
다만 심리적으로 조금 피로하긴 하다.
어떤 곳이었느냐, 묻는 말에 잠시 고개를 들러 생각하곤 입을 연다.
"모래, 모래, 그리고 빌어먹을 모래 뿐인 곳이었죠."
처음에는 가슴이 두근대고 긴장되었지만, 결국 나중에는...
"모래에 피 냄새가 진하게 섞인, 사람 영혼을 잿더미로 만드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사막은 많은 이의 목숨을 앗아갔죠."
사막이 직접 그러한 경우도 있었고.
누군가의 손을 빌리기도 했었고... -
43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7:09:43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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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11:18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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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루시스주 (5770161E+5) 2018. 8. 1. 오후 7:12:58식사 및 날림 및 핸드폰의 사망은 너무 긴 텀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샤론주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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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7:13:05다녀와 슈엘주!
샤롱주도 저녁 먹고 올게...!:> -
43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7:13:49>>436 괜찮아! 이번엔 내가 다녀와야 해서...<:3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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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15:57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루시스...정신조작 능력을 종특으로 가진 종족이 사는 나라인데 닉스 와서도 계속 용병 활동을 하는 건가요...? 대담하다고 해야 할지... -
440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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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7:17:45슈엘주랑 샤론주도 다녀오세요-
저는.. 저녁을 만들기가 너무 귀찮아서...기다리는 중입니다..? -
442 루시스주 (5770161E+5) 2018. 8. 1. 오후 7:17:56돈에 눈이 먼거죠. 그래서 조만간 지멋대로 의뢰 나갔다가 정신조종에 당해 객사할 예정입니다.
...아마도. -
443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22:02>>442 ...아무리 데플 방지권이 팍팍 지급된다고 해도 그런 곳에 데플 방지권을 소모하시려면...어...레주와 상의하셔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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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사파이어주 (4630517E+5) 2018. 8. 1. 오후 7:27:53으으윽 세탁기 A/S를 신청하려고 알아봤는데 콜센터가 지금 문 닫았다네요...하여튼 왜 하필 지금 고장나선...
일단 세탁기 안의 빨래를 수습하고 나서 좀 쉬다가 다시 오겠습니다...모두들 나중에 봐요! -
44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7:31:38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어...정신조종을 당해서 객사를 하면...제가 볼 땐 정말로 데플로 끝날 것 같아서...(흐릿) 애초에 그런 행동은 자칫 잘못하면 멋대로 탈영을 한 처리가 되어서 일이 커질지도 모르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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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7:31:52"아니? 전혀 놀리고 있지 않은데."
도끼눈을 뜬 채 바라보는 슈엘을 향해 고개를 기울이며 마냥 후후후, 밝게 웃는다. 목에 걸린 보라색 보석의 펜듈럼이 한 차례 가볍게 흔들리면서, 그녀는 잠깐 그것을 매만지더니 "왜, 나와의 대화가 싫니?"라고 순수한 목소리로 물으며 씨익 미소 지었다. 마이페이스도 어지간해야지, 그녀는 극단적인 예시 중 하나였다.
"어머, 그러면 패배를 인정하는 거구나, 슈엘? 내가 이긴 걸까? 후후후, 그리고 자유구나. 알고 있었지만. 아, 그렇다면 울었을 때 왜 우느냐고 상대가 그러면, 슈엘이 그럴 것 같다고 말해서 한번 예언을 이루어주는 호의를 보였다! 라고 말해도 괜찮지?"
해맑은 목소리였다. 어때, 그런 호의 정도는 괜찮지? 네가 직접 한 예언이 이루어지는 건 결코 흔한 일이 아니라고.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하면서 그녀는 또다시 후후후후 웃더란다.
"피곤했다라, 하기는 조금 지쳤을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그건 아니, 슈엘이랑 대화하는 거 무척 즐거웠는걸."
슈엘이랑 대화하면서 쉰 것이나 마찬가지야.
말하면서 왠지 진심이라는 말을 대신하는 것처럼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그런데 나 이제 슬슬 무언가가 마시고 싶어져서 말이야. 이만 가볼게? 나중에 보자. 그리고 반복하지만, 너와의 대화 진짜 즐거웠으니까."
이기주의자끼리의 대화라니.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그 말을 태연하게 흘리면서, 그녀는 한 번의 눈웃음 뒤로 치마를 잡고 소풍을 나가는 것 같은 가벼운 발걸음을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
//으아아아 드디어!!(털썩)
뭔가 막레를 내려야할 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0 -
447 리라 - 슈엘 (2053661E+6) 2018. 8. 1. 오후 7:32:42앗 사퍄주 다녀오시고;ㅁ; 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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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7:34:47사파이어주는 다녀오시고 리라주랑 슈엘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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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슈엘 - 리라 (17628E+58) 2018. 8. 1. 오후 7:39:13"그만 둬. ...그런 말이 퍼졌다간, 내가 해명을 하러 돌아다니는 것은 둘째치고, 정말로 매섭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따지러 오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단 말이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것만큼은 참아달라는 듯이 그는 두 손을 빠르게 휘저었다. 물론 아닐지도 모르지만, 자칫 잘못하면, 한동안 레지스탕스 내에서 자신에 대한 이상한 말이 퍼질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었기에 그는 진심으로 그만두라고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아무튼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즐거웠다는 말이었다. 이런 대화가 즐거웠다라. 글쎄?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어째서 자신과의 대화가...? 무슨 특별한 대화가 있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다 그는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쪽도 조금은..."
즐거웠다...라는 말은 굳이 입에 담지 않았다. 굳이 그것을 표현할 필요는 없었으니까. 나중에 보자...라는 말에 그는 조용히 손을 휘저은 후에 다시 팔짱을 끼고 눈을 감았다.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며, 그는 피로를 풀기 시작했다. 아주 조금은...마음이 가라앉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슈엘 상대한다고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리라주! -
45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7:39:30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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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카멜리아주 (0912153E+5) 2018. 8. 1. 오후 7:52:25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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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리라주 (2053661E+6) 2018. 8. 1. 오후 7:53:00앗 막레 고마워요! 엗 슈엘주야말로 이해할 수 없는 말 천지인(...) 리라를 상대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33
......뭔가 이번에 돌림으로써 리라가 정말로 '선'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도 했고 :3c -
453 리라주 (2053661E+6) 2018. 8. 1. 오후 7:53:57카멜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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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7:54:00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슈엘에 비하면...뭐...(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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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리라주 (2053661E+6) 2018. 8. 1. 오후 7:59:54후후후 살짝 떡밥을 흘리자면 리라에게 있어 왼 다리를 잘린 일은 별로 슬픈 일이 아니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
.....영 인간적이진 못한 떡밥이군 0ㅁ0
그으럼 학원 다녀오겠습니다! -
45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8:00:44잘 다녀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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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8:03:35다녀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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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키티 ◆AqXmlOYXRM (0548428E+5) 2018. 8. 1. 오후 8:23:35신과 함께 했습니다....절 찾지 말아주세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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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세에레주 (493696E+55) 2018. 8. 1. 오후 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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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8:27:09갱신입니다!!!!! 와아아아아아 바깥에 나가니까 건식 사우나 들어간거 같아요!!! 와!!! 와!!!!!!!! 말라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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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8:28:12레주...!! 왜 죽으시는 거죠?! (동공지진) 일단 레주와 세에레주와 해련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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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8:33:45레주랑 세에레주랑 해련주랑 어서오시고 아니 키티... 죽지 마세요...
해련주도 말라죽지 마세요..(물을 주려 한다) -
463 토와주 (376361E+60) 2018. 8. 1. 오후 8:37:11악ㄱ 망했다 잠깐만 자려고 했었느데 지금까지 잤어요(와장창ㅇ)
모두...............
안녕하십ㅂ니까...........................(파사식) -
46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8:37:42어서 오세요! 토와주...!! 여행 갔다온다고 정말로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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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8:44:26어서와요 토와주-
뭔가 생각난 문장 같은 거나 적어볼까나요.. 낮에보면 아악하겠지만 뭐어때요. -
46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8:55:27어어...쓰고 싶으면 써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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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카운티아주 (8803462E+5) 2018. 8. 1. 오후 9:32:56(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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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9:37:00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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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9:37:06(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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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9:38:37어서와요. 카운티아주 해련주...는 녹으시다니... 냉동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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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9:40:23으으어어어....얼음 띄운 탄산음료 마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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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9:40:54(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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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9:41:47해련주와 루시스주 두 분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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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9:42:49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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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9:43:25다들 안녕하세(2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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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카운티아주 (8803462E+5) 2018. 8. 1. 오후 9:44:35(얼음!
안녕하세요 -
477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9:47:13너무 덥네요 진짜...건조해서 더 죽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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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9:47:58더운데다가 건조해서, 가끔 정전기가 일어나으어어어ㅓㅇ으으ㅡ으어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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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9:48:35루시스주도 어서와요-
오늘따라 영 컨디션이 그렇네요.. 어제 너무 달렸어... 내일은 약 먹고 좀 쉬어야겠어요... -
480 휴주 (389222E+51) 2018. 8. 1. 오후 9:52:29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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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9:54:58자다 깨서 갱신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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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9:56:15으아아아...! 잠깐 전화를 받고 왔습니다! 휴주와 크롤리주를 포함해서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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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카멜리아주 (0912153E+5) 2018. 8. 1. 오후 9:58:52이게 사람 사는 기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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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휴주 (389222E+51) 2018. 8. 1. 오후 9:59:38크롤리 슈엘 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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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00:25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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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10:02:59휴주랑, 크롤리주랑,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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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0:03:14불의 세례를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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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0:03:46다들 반가워요
으아악 라그님 명전으로 돌아가세요 -
48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05:26으아아아아! 왜 여기서 불의 세례를 날리는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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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0:09:16하하, 시공에서는 명전으로 갈 일 없는 현역 라그나로스를 볼 수 있습니다!
설퍼론의 유황 맛을 보여주마! -
491 휴주 (389222E+51) 2018. 8. 1. 오후 10:09:24루시스주도 안녕핫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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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0:10:37휴주 안녕하세요.
더위를 먹은 거 같습니다! 죽어라, 벌레 같은 벌레들! (파리채) -
493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10:48......(동공지진)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 난 여길 나가야겠어....!!
....안되잖아?! -
494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0:11:38모두 더위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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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15:01슈엘:...이렇게 되면 나는 시원한 시대로 돌아가겠어! 역행...!(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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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0: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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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18:30>>4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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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0:20:40"그렇군요, 그래도 쉬는 시간은 잘 확보하고 계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하긴, 용병이신데 체력 관리는 알아서 잘 하시겠지, 라는 생각이 뒤늦게 떠오른 것은 덤이었다.
자잘하게 튿어진 부위를 모두 꼼꼼하고 튼튼히 봉합하고, 뒷면의, 튿어진 부위를 봉합하고도 남아 삐져나온 실들을 가위질하여 정리한 샤론은, 실의 색과 옷의 색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아 두드러지지는 않자,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보다 빨리 끝난 것에 아쉬워하는 것도 잠시, 자신의 질문에 대한 루시스의 대답에, 역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은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애석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심심한 위로라도 건네자 생각하며, 입을 열었다.
"...많이 힘드셨겠네요. 거기서 무사히 나오셔서 다행이에요."
이후에 온 곳이 그 사막에 버금가는 마굴이라는 점에서 여러모로 고생한다고 생각하며, 심심한 위로를 건네던 샤론은, 원래 오래걸리던 것은 문양을 수놓는 일이었음을 생각해내고서 제안을 건넸다.
"옷에 수놓으시고 싶으신 무늬나 문양같은 건 없으신가요? ...그 쪽에도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서요."
//
샤롱 갱신!:>
후 하마터면 식곤증의 늪에 빠질 뻔했다... -
49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23:02어서 오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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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10:23:56어서와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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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휴주 (389222E+51) 2018. 8. 1. 오후 10:26:30샤론주 어서와요!
뭔가 기욤한 네안데르탈인이 손 흔들 하는게 연상됬다. -
502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10:27:00"지쳐서 뻗어버리기 직전에 전투에 임할 정도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한다면, 용병 실격이죠."
이제 슬슬 갑옷이 거의 완전히 수선이 되었다. 사실 내 눈으로 보자니 티도 안난다.
기분 탓인가, 오히려 이전보다 더 튼튼하게 된 듯한 기분마저 든다.
이거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자신도 모르게 실소가 표정에 띄워진다.
"...네, 그렇게 생각해야겠죠. 아무래도."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거기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은 의미가 사라질테니까.
그래서 나는 악착같이 살아남아야 한다. 살아남아서, 이겨야 한다.
"글쎄요... 그다지 생각해본건 없네요. 혹시 어울릴만한거 없나요? 제가 미적 센스는... 좀 많이 아니라서."
언젠가 의뢰 중에 그림으로 무언가를 설명하려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진짜 죽어도 다시는 그림 그리지 말라'는 평을 들었다.
그 이후, 나는 미적 감각이 한없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샤론주 어서와요. -
503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10:27:59아 뭐지 물 마시다 체한 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으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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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28:03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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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31:12>>503 헉 물체라니...ㄷㄷㄷ 손이 뜨끈뜨끈하다면 손으로 배를 마사지해보면 어때? 나도 하루종일 체했었는데 뱃속에 뭔가 뜨뜻한게 들어가니까 좀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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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휴주 (389222E+51) 2018. 8. 1. 오후 10:33:57어엇... 물 마시다 체하다니.
뜨끈한 물로 몸을 씻고 쉬는게 좋을거야! -
50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36:17세상에...해련주...물 체라니...(동공지진) 그거 되게 힘들건데...! 샤론주가 말한대로 마사지하고 잘 안되면, 휴주처럼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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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해련 ◆JAJ1SR6rm. (0239578E+5) 2018. 8. 1. 오후 10:38:33일어서면 너무 아픕니다 8ㅁ8 으으윽 씻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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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41:32으아아아아아...아프면 너무 움직이진 마세요...해련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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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45:20"하기사 저도 전투에 지장이 갈까봐 잔병치레도 안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뭐, 얼마전엔 날다가 구름에 젖어버리는 바람에 여름감기 걸리기도 했었지만요."
아니면 조류독감인가, 설마. 샤론은 그렇게 우스개소리 삼아 말하며 슬몃 웃었다. 이틀만에 나아버리기는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러모로 아슬아슬했다 싶은 시기였다.
다음엔 충동적으로 날기 전에 우비를 꼭 입자 다짐하던 샤론은, 그렇게 생각해야겠다는 말에,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언젠가의 자신을 떠올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탈 없이 살아있는 게 제일이니까요. 그러기 싫을 때도 없지는 않지만, 최대한 건강하게 살아있는 게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말하면서도, 샤론은 또 다시 과거의 자신이 떠오른 것을 막지 못했나. 이런 얘기도 할 수 있게 됐구나, 나. 자신의 제안에, 쉬이 정하지 못하고 자신에게서 추천을 받고자 하는 루시스의 말에, 샤론은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다, 고민끝에 말을 꺼내며 천 갑옷의 오른쪽 밑단을 가리켰다.
"흐음... 혹시 좋아하는 말이나 단어같은 건 어떠세요? 밑단 이 쯤에다 새기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
>>508 아픈데 무리해서 씻진 마...;ㅅ; -
512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0:48:47>>511
...?! -
513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0:49:10아앜ㅋㅋㅋㅋㅋㅋ 키티 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샤롱: (오들오들) 푸헷츄! -
514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0:49:17.....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저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오세요!!
슈엘:(...그래도 여기가 원래 있던 곳보다는 행복하지 않을까(??) -
515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0:49:19>>5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걸 또 그려오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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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10:52:00와아아.. 그려오셨어..?(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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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10:57:00"...날다가 구름에 젖어서 감기에 걸리다니, 무슨 꿈에서나 들을만한 말이군요..."
역시, 날아다닐 수 있는 종족들이라 그런 것일까.
하긴 인간끼리도 생활상에 따라 표현이 완전히 천차만별이니. 종족이 다르다면 더더욱...
"역시, 그렇죠... 목숨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
확실히 그렇게 들었었지. 모두에게 그런 말을 들어왔다.
정작 그 말을 한 당사자들은 한명도...
...아니, 살아있을지 모른다. 이것마저 놓아버려선 안돼.
"좋아하는 말이나 단어라... '돈'은 역시 좀 그렇고..."
잠시 고민해본다.
문구, 문구라... 괜찮은게...
"그러면, 이렇게 써 주실래요? 예전에 용병들 사이에서 불렸던 별명인데..."
메모지 위에 글씨를 쓴다.
Reptile. 파충류라는 뜻이었다. -
518 카운티아주 (8803462E+5) 2018. 8. 1. 오후 11:00:36신기한 연성이 보인다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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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02:35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아니..근데...어디로 도망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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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리힌주◆/vR5gm5O3. (5695886E+5) 2018. 8. 1. 오후 11:04:50어서와요 카운티아주-
....으으... 더 이상은 무리.. 오늘은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
521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06:13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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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06:31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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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키티 ◆AqXmlOYXRM (4906096E+6) 2018. 8. 1. 오후 11:06:55어서오십셔! 히히 이벤트! 히히 금요일!
(급격한 현자타임) -
524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11:20불쌍한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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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크롤리 (7293964E+5) 2018. 8. 1. 오후 11:12:56키티... (토닥토닥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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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15:07엘리자베스주 어서 오세요!! 어...일상을 구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레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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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16:09키티.. (토닥토닥)
네, 일상 구하는 거 맞아요! 다들 안녕하새요/~ -
528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17:42일상이라.... (고민) 엘리자베스가 마지막으로 돌렸던 것이 아마 저였던가요? 물론 시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애매한 느낌이군요. 정 돌릴 사람이 없다면 찔러볼 수도 있겠지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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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19:15>>528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돌린 사람.. 이었죠.. (일상의 저조함에 스스로 양심통을 느끼는 중)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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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21:43>>529 상황이 너무 바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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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25:24꿈에서나 들을만한 이야기라는 루시스의 감상평이 재밌었는지, 샤론은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날개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렇게 들리는구나.
"약간이지만 알 것 같아요. 잠시 플로로 망명했었는데, 플로로 망명하기 전에 플로에 대해 들었을 때 비슷한 감상이었거든요."
모두가 평등하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죽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라니, 처음에 들었을 땐 그런 게 정말 있나 했었지.
그렇게 회상하던 샤론은, 자신의 말에 동의를 표하는 루시스의 말에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그를 잠시 바라보았다.
깊게 캐물을 생각은 없었지만, 무언가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해보였으니까. 그녀는 루시스가 건넨 쪽지를 받아들고, 그 안에 쓰여진 Reptile이라는 단어를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색은 어떤 색이 좋으세요?" -
532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27:15>>530 분명 방학이고 할 일도.. 없다고 하고 싶은데 많이 있긴 하네요(...) 으으, 그래도 역시 앞으로 좀 더 스레에 시간을 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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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27:21어서와 카운티아주! 리힌주 잘자!:>
아이구 키티...;w; -
534 카운티아주 (2408895E+6) 2018. 8. 1. 오후 11:27:59(이쁜짓
여러분
더워요.. -
535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28:32어엄...그러면 40분까지 돌릴 분이 여전히 없다고 한다면... 제가 다시 한번 찔러보겠습니다..! 일단 저도 지금은 손이 비어서...그리고...방학이라고 하더라도 할 일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는 법이죠.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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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후 11:29:05후후...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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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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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32:08엘리랑도 돌려보고 싶은데 멀티를 하게 되면 엄청나게 느려지게 될 듯 하다...;w;(에어컨방엔 컴터가 없는 딜레마)
해련주 어서와!:> -
539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33:31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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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33:40>>538 샤론.. 저도 샤론이랑 돌려보고 싶네요 8ㅅ8 나중에 한번 꼭 돌려봐요! 멀티는 힘드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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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34:28>>540 응! 시간 맞으면 같이 돌려보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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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11:34:58"사람은 누구나 상상을 하죠. 하지만 상상을 하기 때문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런 걸 생각해냈지만 이건 내 상상에나 존재하지 실제론 없을거야.' 라는 느낌으로."
그리고 잠시 텀을 둔 뒤에.
"근데 정말로 있네요. 평등한 세계도. 하늘을 나는 사람도."
언젠가, 어딘가에는 있는 상상의 결과물. 정말로... 그런것이 있었다.
앞으로도 더 그런것을 찾아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색은... 보자, 이 갑옷이 하얀 색이니까... 검은색으로 해주세요. 무난하지만 배경색 때문에 눈에 잘 띄일거 같군요."
파충류... 그 별명을 정말로 내가 달고 다닐 줄은 몰랐는데.
역시 추억이란걸까. 그 당시 싫어했던 별명들도. -
543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36:09으윽, 슬슬 12시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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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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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39:59와 근데.. 13일 후에 개학이네요. 주여.. 주여...... 안돼.. 이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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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40:11>>544 음... 설정온도가 높게 되어 있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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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41:1913일 후에 개학이라니...(토닥토닥) 히..힘내세요..엘리자베스주...! 그리고... 에어컨을 켰는데 덥다니...아니..세상에...(동공대지진) 일단 온도를 보고 조금 기다려본 후에 그래도 더우면 그...이름 뭐였지..에어켠 켜면 돌아가는 그거...거기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일단 40분이라서 오긴 왔는데...어...찌르면 됩니까? -
548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42:15>>546 루시스주 말 듣고 보고 왔습니다 0< 28도.. 음. 애매하네요. (몰래 2도 내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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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42:5828도라니! 적정온도가 24도인데! 얼른 더 내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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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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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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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45:35>>551 인간이 가장 잠들기 좋은 온도는 26도입니다.(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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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해련 ◆JAJ1SR6rm. (4851925E+5) 2018. 8. 1. 오후 11:45:57후후...일찍 일어난 게 이런 식으로 드러날 줄이야..자러...가겠습니다.. 내일 봐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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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46:01"그러네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존재나 물건이나 장소도 존재하기도 하고요."
날개가 없고 귀가 거뭇하지 않고 둥근 인간이라는 사람들, 각자의 이유로 기꺼이 이 마굴같은 타국에 와서 위험천만한 싸움을 함께해주는 사람들. 생각했던 것보다 세계는 넓고, 어쩌면 살만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루시스가 검은색을 고르자, 방 안에 있는 몇종류의 검은색 계통의 실들을 떠올리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이 옷과 어울리는 검은 색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검은색, 알겠어요. ...아마 빠르면 오늘 밤 안에 될 것 같고, 오래 걸려도 내일 중으론 마무리 될 테니까, 끝나는 대로 머무시는 방 앞에 가져다둘게요."
아마 이 기세로라면 오늘 밤 안에는 끝내지 싶었지만, 예상이라는 것은 빗나갈 가능성을 조금씩은 포함하고 있는 것이었기에, 샤론은 천천히 내일까지 작업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면 여기서 마무리 지을까?:> 막레를 줘도 좋고 여기서 끊어도 괜찮고! -
555 샤론 - 루시스 (8130282E+5) 2018. 8. 1. 오후 11:46:53잘자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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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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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47:50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그리고 선레는...음...흑랑전 이전으로 하는 것이 역시 서로에게 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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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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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엘ㄹ리주 (5552896E+5) 2018. 8. 1. 오후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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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50:48>>559 아무래도 스팀펑크가 낫겠죠? 슈엘은 보통은 아지트 내부에서 일을 하거나 하는 편이랍니다. 그렇기에 그냥 편하게 선레를 써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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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루시스 - 샤론 (8795317E+5) 2018. 8. 1. 오후 11:50:56"앞으로, 어떤 상상도 못할 일들이 기다릴지... 기대는 딱히 안되는군요. 다 하나같이 상상도 못할 강적들 외엔 나올것도 없어서..."
그래, 그렇지. 상상도 못한 녀석들이 많다.
굳이 보수도 없이 이 만리타향까지 와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 한가운데에, 보수 꼬박꼬박 따져가며 일하는 녀석은 뭐랄까... 되먹지 못했다고 해야 하나.
그래, 나 말이다.
"알겠습니다. 재차 고마워요. 나중에... 음, 식사라도 사든가 하죠. 아니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나 말씀하세요."
그리 말해두고는, 자신도 일어선다.
오늘의 일을 구하러 가봐야지.
"힘 닿는대로, 무슨 일이든 도와드릴테니."
그리 말하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바깥에서부터 비쳐오는 햇살이, 허리춤에 달린 리볼버의 금속 부분에 비친다.
되먹지 못한 녀석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은 해야지.
은혜는 갚아야 할 것 아냐?
//이걸로 막레로 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562 샤론주 (8130282E+5) 2018. 8. 1. 오후 11:52:52루시스주도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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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슈엘주 (17628E+58) 2018. 8. 1. 오후 11:53:55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슈엘:(...일단은 이용하는 이(괜히 찔림) -
564 루시스주 (8795317E+5) 2018. 8. 1. 오후 11:55:32아 자꾸 허리에 리볼버 달고 있다는 서술 하니까 카우보이밖에 생각이 안나요. 특유의 모자를 씌워줘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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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02:00오오...그 모자도 상당히 멋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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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2986103E+6) 2018. 8. 2. 오전 12:04:31가슴팍에 달린 루비 브로치를 손끝으로 쓸었다. 장갑을 끼지 않은 손가락에 차갑고 매끄러우며 다소 딱딱한 면이 닿는다. 엘리자베스는 본인이 지내는 방을 나서기 전에야 긴 오페라 장갑을 두 손에 끼운다. 검은 천으로 몸을 가리는 건 오랜 버릇이자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자의 의무였다. 의무. 압박?
온종일 입에 들어간 게 없었다. 배가 고프지 않았냐 하면 그런 건 또 아니었다. 그저 입에 뭔갈 넣으면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아 꾹 눌러참았을 뿐이다. 생으로 굶는 편이 먹다 마는 것보다는 쉬웠다. 언제나 그래왔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이 또한 오래된 버릇이다. 혹은 나다니지 못함에도 품위만은 지켜야 한다는 의무였던가.
속이 쓰려왔다. 더 이상은 견디기 힘들 정도로 아파온다. 엘리자베스는 방을 나와 주방으로 걸었다. 데운 우유라도, 아니면 허브 티. 그도 아니면 따듯한 음료 아무거나. 무엇이라도 속에 흘려넣어야 나아지겠다. 죄 지은 것도 없는데
쥐새끼마냥 살금살금 걸어가는 꼴이 지나가는 제 3자가 목격한다면 제법 우습게 보일 터이다. 혹은 불 꺼진 곳에서 시허연 것이 둥둥 떠다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니 놀라 자빠지던가.
" ..으윽. "
속이 쓰리다. 냄비에 우유를 붓고 불을 켠다. -
567 슈엘 - 엘리자베스 (5470077E+5) 2018. 8. 2. 오전 12:15:24"...그럼 슬슬 내일 아침 준비를 해볼까."
슬슬 아침 준비를 마친 후에 잠자리에 들면 좋겠다고 생각한 슈엘은 자신의 방 밖으로 나왔다. 언제나처럼, 자기 전에 아침 준비를 미리 해둬야, 다음 날 아침 시간에 식사를 차릴 수 있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능숙하게 부엌으로 들어온 그는, 꺼져있는 불을 켜기 위해서 스위치를 켰다. 그리고 그는 순간적으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저기에 있는 저 자는 누구인가. 왜 부엌에서 저런 검은 천을 뒤집어쓰고 이곳에 있단 말인가. 아니, 그 전에 냄비에 뭘 담고 불을 올린 거야?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 들어갔다.
"....아..."
순간적으로 그는 모든 것을 추론해낼 수 있었다. 이 시간에 부엌에 왔고, 굳이 자신의 모습을 가리기 위해서 저렇게 왔고, 냄비에 뭔가를 담아서 불을 올리는 저 모습. 그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러니까 저 자는....
"...냉장고를 털기 위해서 들어온 이인가. 너는...?"
그래. 답은 하나 뿐이었다. 모두가 자고 있을 때 냉장고를 털기 위해서 부엌에 몰래 잡임한 이. 그것 이외에는 답이 나오지 않았다. 뒤이어 그는 그 검은 천을 뒤집어 쓴 누군가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자. 너는 현행범으로 잡힌 이다. 순순히 두 손을 올린 후에, 항복해라. 그렇게 하면 최소한의 식사는 제공하겠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단 이후에 생각해보지. 아무튼 손을 들고 항복해라. 누군지 모를 이." -
568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2986103E+6) 2018. 8. 2. 오전 12:17: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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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전 12:20:44갱신이에요!
이 더위는 언제 끝나는거신가오.. -
57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23:0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더위는...포기하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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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전 12:26:03"...제타...경."
"......."
"..........."
"나는...나는 후회하지 않는다네."
제타가 어떠한 시체 앞에 무릎을 꿇는 12시 26분.
"...후회하지....않........"
울고 있었나. 스완은 조용히 눈을 감았더란다.
"....후회하셔도 좋습니다. 지금은..." -
572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전 12:26:33갸아아아악..
아안ㅅ미 저거슨 머시애오... -
573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전 12:27:20" 헉. "
어두운 공간에 불이 들어오자, 엘리자베스는 당연하게도 소스라치며 머리를 가리던 검은 천을 떨어뜨렸더랬다. 아, 너무나도 비슷하다. 미칠듯이 유사한 상황. 예전엔 어땠더라, 들킨 후에 어떻게 되었더라.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었지. 한 3일은 더 골방에 갇혀 주린 배를 채우지도 못하는 보석 쪼가리만 매만졌으니까. 웃기게도 그 때 디자인한 오팔 반지는 꽤 호평을 받았으니 아이러니라고밖에는 할 말이 없겠다. 사시나무 떨듯 몸을 떨던 엘리자베스는 손을 뻗어 불을 끄곤 고개를 푹 숙이고, 정말로 두 손을 들어 머리 위에 포개 올렸다.
" ...변명의 여지가 없군. "
목소리가 떨려오는 게 본인이 듣기에도 멍청해보였다. 이어지는 말은 없다. 그저 고개를 숙인 채, 그저 그렇게 침묵했으니. -
574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전 1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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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전 12:28:21오타가 많아...
암튼 떡밥이 보이니 줍줍해야겟군요! -
57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28:36.......(동공지진) 아니...제타 레오네...뭡니까...?! 대체 저거 뭔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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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전 12:28:46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으음, 저 시체는 곧(?)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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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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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전 12:35:53다들 반가워요!
세-레쟝은 분노했다!(??)
https://s33.postimg.cc/gq3sd1pf3/20180802_002415.png
업로드 제한 용량 넘나 작은것...
>>577 앗 과연 누구일지... -
580 슈엘 - 엘리자베스 (5470077E+5) 2018. 8. 2. 오전 12:37:30".....?"
뭐지? 순간적으로 그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다. 누구인가 했더니, 참으로 낯이 익은 여성이었다. 그 하얀 연성을 어떻게 모를 수가 있을까. 엘리자베스가 아니던가. 검은 천을 떨어뜨리고, 몸을 떨다가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두 손을 머리 위에 포개서 올리는 그녀의 모습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던 그는 피식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아하하! 뭐냐. 화이트테일이었나? 의외군. ...그래도 귀족인데, 이렇게 몰래 뭔가를 먹으려 할 줄은 몰랐군. ...그렇게 배가 고팠나? 배가 고팠으면 그냥 내 방에솨 뭐라도 만들어달라고 하면 될 것을... 아하하! 정말 미안하군. 몰래 훔쳐먹는 이들이 있어서 말이야. 덕분에 여러모로 식량 관리가 고달프단 말이지. 그래도 요즘은 잘 없지만... 오랜만에 누군가가 잡히나 했어."
이어 그는 쭈욱 기지개를 켠 후에 그녀에게 손을 내리라고 말한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변명인가? 배가 고프다 말고 더 할 말은 없지 않나? ...뭐, 좋아. 항복했으니까 먹을 것을 제공하지. ...뭐가 먹고 싶지? 그리고 일단 심호흡이라도 하지 그래? 그렇게 목소리가 떨려서야.. 어디.. 아하하. ...나에게 부탁하는 것은 내키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집사 일도 하고 있으니, 이건 내 일이야. ...화이트테일. 너의 힘도 나에게 있어선 이용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 앞으로도 이용할거니, 너는 날 이용하면 될 일이야. 자. 그래서 너는 날 어떻게 이용할거지?"
기브 엔 테이크. 먹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그는 손에 끼고 있는 하얀색 장갑을 올려 끼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
58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38:30>>579 ....저것은 또 뭐란 말입니까....(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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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전 12:40:24세-레쟝을 저렇게 굴리고싶다는 세-레주의 희망사항이요..?(?)
지금 찾아보니 세-레라는 이름이 솔로몬 72악마들 중 하나의 이름이엇군요..
악마라니 너무 잘 어울려!(??) -
58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41:32만약 레오네의 딸이라면...어...슈엘의 입장에선 제타 레오네에 대한 혐오감정이 300% 증가 할지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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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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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45:44레아를 죽인 거 알면 > 레아를 죽인 게 맞고 그걸 알면
아니 오탈자가! -
586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51:14금요일 되면 밝혀지려나... 궁금해죽겠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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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51:53저도 궁금합니다....! 으아아아아..! 레주가 너무 적절하게 끊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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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전 12:54:44잔뜩 굳었던 엘리자베스는 제 머리로부터 한참 위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고개를 들어올릴수밖에 없었다. 뭐지. 뭐야. 뭔데?
" ....왜, 아니. 그러니까. "
예상했던 반응과는 너무나 달랐다. 엘리자베스는 오만 감정이 다 뒤섞인 오묘한 표정으로-안도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슈엘을 쳐다보았다. 손을 내리란 말에도 한참을 가만히 서 있다가, 겨우겨우 손을 내린 후에도 그 표정은 얼굴에서 가실 생각을 하지 않았다.
" 난, 아니, 시, 시, 시끄러워. 누가 목소리가 떨린다고! 난 멀쩡해! 내 목소리 또한 그렇지! "
허나 억지를 부리며 언성을 높이자 그 표정은 더러운 것이 믈에 씻겨내려가듯 사라져버렸지. 이어, 엘리자베스는 슈엘을 쏘아보듯 쳐다보다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 ...대놓고 누굴 이용하겠다 말하는 자는 또 처음이군그래. 아주 신선하기 짝이 없어. 뭐 각설하고, 데운 우유가 필요한데 준비해주면 고맙겠군. " -
589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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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슈엘 - 엘리자베스 (5470077E+5) 2018. 8. 2. 오전 1:05:36"....왜냐고? ....말했잖아. 항복하면 최소한의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이야. ...배고파서 나왔다는데, 집사로서 그냥 보낼 수도 없잖아."
아무리 그래도, 배가 고프다는데 내일 먹으라고 하는 것은 말인 안되는 일이었다. 딱히 착한 이를 자칭할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집사로서 있는 동안에는 이런 것은 확실하게 할 생각이었다. 지금 묻는 것도 그 일환이었다. 이어 언성을 높이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있잖아. 화이트테일. 방금 네 목소리를 듣고 떠는지, 안 떠는지 물었을 때, 몇이나 안 떨린다고 할 것 같아? ...걱정 마. 그런 일이 있었다고는 말 안 할 거니까. ...딱히 해도 나에게 이득이 될 것도 없고 말이지. ...오히려 그런 것을 퍼뜨린다고 나에 대한 소문만 안 좋아질테고 말이지. 그리고..."
자신을 쏘아보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레인지 쪽으로 다가간 후에, 방금 그녀가 데우려고 한 우유를 데우면서, 시선을 그 냄비에 고정했다. 자신이 오지 않았으면 이걸 데워서 먹을 생각이었을까? 잠시 생각을 하다 그는 방금 끊어진 자신의 말을 이었다.
"...내 삶과 자유를 위해서는, 너희들의 힘이 필요하니 말이지. 그러니까 당당하게 이용할 참이야. 대신,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할거고. 신선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칭찬으로 받아들이지. 하지만, 그쪽이 차라리 편하지 않나? 너에게도? ...가문을 공격하러 온 이에게 그냥 도움을 받는다기보다는, 차라리 대가로서 지금 뭔가를 받는다가...마음이 편할 거라고 보는데?"
그렇게 말을 끝낸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켠 후에, 내일 아침으로 만들려고 한 식단표를 바라보면서 그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우유 말고는 필요없어? ...샐러드 정도면 가볍게 만들 수 있다만..." -
591 알파주 (8531416E+5) 2018. 8. 2. 오전 1:15:11춤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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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16:16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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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알파주 (685004E+56) 2018. 8. 2. 오전 1:19:19흥흐흥! 좋은 새벽! 그런의미로 로오즈 가챠를 돌려 독백을 쓰는거에요!
.dice 1 6. = 4 -
59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1:23오오...! SSR인가....!! 오오오..!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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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전 1:21:30" 호의는 고맙지만 우유 말고는 필요 없다. 속이 가벼운 편이 여러모로 나으니까. 그보다, 당신도 참 댓가 없이 받는 호의를 못 견뎌하는 사람인가 보군. 아니라면 이용만 해먹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하겠단 생각은 안 할 텐데. 집사를 자처하는 것도 그렇고.. 당신에겐 독특하단 평가밖에는 내려지지 않는군. "
엘리자베스는 쏘아보는 걸 그만두곤 아무 의자나 빼서 걸터앉는다. 그리고 데워지는 우유를 곁눈질로 보다가, 제 목을 살짝 주무르며 자그맣게 중얼거렸다.
" 이놈의 버릇은 나아지질 않아. 성질나서 원. "
// 으읃.. 짧아서 죄송합니다.. ㅑ8ㅁ8 -
59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25:09짧아도 되는겁니다..! 길이는 원래 자신에게 있어서 편하게 쓰는 것이 맞는 것이죠! 길다고 좋고, 짧다고 안 좋은 것이 아닌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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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8:52알파주 안녕! 오오 쓰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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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29:41"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샤론: 데자뷰가 느껴지네요. 음... 칩거 얘기는 두번이나 했고, 어... 오이 알러지가 있어요. 아마 오이가 들어간 음식은 같이 먹기 힘들것 같네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샤론: 그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스킨십을 한다거나, 뭔가 만들어서 선물할 것 같아요.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샤론: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죄송합니다. 그 마음은 받을 수 없어요.
"위로해 줘."
샤론 클라인: ...무슨 일 있으셨나요?
"내 목숨을 구해 줘. 부탁이다."
샤론 클라인: (구출 대상) 걱정 마세요. 자, 저와 함께 여기서 나가요.
(적) 우리가 널 살려야 할 이유를 대.
(레오네, 여황) 응, 죽어.
(사에: 개심했다면) (아빌레라를 조용히 바라보다 검을 거두고) 넌 저 애를 다시 만나지도 못할 테고, 가고 싶은 곳으로도 가지 못하고,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할거야. 그게 내가 널 살려두는 조건이야. (파이퍼를 향해) ...이 자의 기한없는 구속과 면회 금지를 청합니다.
(사에: 개심하지 않았다면) ...우리 엄마 아빠도, 돌아가시기 전에 똑같이 말했을 거란 걸 너도 알거야. 그렇지만 넌 레오네의 손을 빌려 우리 엄마 아빠를 죽였지. ...너도 배풀지 않은 자비를, 내가 왜 배풀어야 하지?
"난 포기할 거야. 다 관둘 거라고."
샤론 클라인: 그게 당신의 선택이라면, 내가 막을 자격은 없겠죠. 하지만 며칠동안 매 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시간을 가지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충동적인 선택은 대부분 후회를 가져오더군요.
날이 바뀌었으니 질문 진단!>:3 -
599 슈엘 - 엘리자베스 (5470077E+5) 2018. 8. 2. 오전 1:32:59"...일방적으로 받으면 찝찝하니까. 그리고 무언가를 주고, 무언가를 받는다. 이것만큼 확실한 거래 방법을 나는 몰라. 귀족들은 이런 사고방식을 안 가질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런 일방적인 것에 대해서 워낙 많이 버려져서 말이야. 깔끔하고 좋잖아. 이런 거."
독특하다고 느끼면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말을 마친 후에, 그는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우유를 바라보았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불을 끄고 조금 식힐 생각인지 냄비를 그대로 두었다. 바로 옮겨담으면 컵이 깨질 수도 있었으니까. 무엇보다 바로 먹기도 조금 힘들지도 모르고... 그러다가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막 들려오는 작은 중얼거림에 귀를 기울였다.
버릇이라. 무슨 버릇을 말하는 거지? 성질이 난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뭔가 고치고 싶어도 잘 고쳐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하지만, 굳이 캐묻지는 않기로 했다. 갑자기 무슨 버릇을 가지고 있냐고 물어도 이상할 뿐이엇다. 애초에 저쪽에서 자신에게 그런 것을 알려줄 이유도 없고... 그렇기에 그는 다른 주제로 말을 꺼냈다.
"그래서 화이트테일. 설탕을 뿌릴까? 아니면 그냥 줄까?"
약간 식은 우유를 컵에 담으면서, 그는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필요없다고 한다면 그냥 줄 생각이었고, 필요하다고 한다면 가볍게 뿌려서 단 맛을 살릴 생각이었다.
"...일단 묻는다만,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건가? 너의 눈에는? 기사라면 이런 일도 꽤 한다고 생각한다만... 특히 귀족 밑의 기사는 말이야. 적어도 나는 이런 일은 일상이었어." -
60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34:18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메모하면서....3번째 질문이 사실 샤론이 좋아하는 이의 물음일지도 모른다는 발언을 하면서 전 도주 준비를...
슈엘:....역행..!(잡아두기(?? -
601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36:49>>600 샤롱: 설마요, 그런 일이 있을리가. (단ㅡ호)(도리도리)
-
602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38:21그나저나 슈엘 의문의 잡아두기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6. = 6
오오늘자 로오즈갓챠 간다!>:3 -
603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38:56...녜?(눈튀나옴)
-
60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41:30한정 UR이라니...팝그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605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전 1:41:44슈엘주.. 너무 졸려서. 내일 답레.드렫될까요ㅠ
-
606 알파주 가챠! (3930659E+5) 2018. 8. 2. 오전 1:42:07SSR - IF 성별 체인지! 알파와 오메가의 성별이 반대였다면?
배경은 맑은 하늘 아래 골목길. 뚱한 표정으로 벽에 기대서 피바라기를 끌어안고 있는 알파. 머리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백발과 금안. 나머지 부분은 망토로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자기주장이 강한 가슴은 형태를 알 수 있게 나와있다. 뒤에서 흐릿하게 오메가의 잔영이 보인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알파와 같은 백발 샤기컷의 남자.
상황은 돈이 없어서 아껴써야하지만 단 것이 너무 먹고 싶은 알파와 그것을 질책하는 오메가. 결국 오메가가 이겨서 토라진 알파.
일정 수치이상일 시 일러스트 변경. 한 손에 막대사탕을 들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먹는 알파와 한쪽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숨을 쉬는 오메가의 잔상.
ㅡㅡㅡ
"오빠."
"뭐. 이것아."
"동생한테 그 조그만 초콜릿 사주는게 아까워?"
"하이고. 미친것아. 니가 쳐 드시려는게 얼마짜린줄 알고 지껄이십니까? 우리 삼 일치 예산을 그 조그만 초콜릿에 쳐 넣자고?"
"먹고싶단말이야! 초콜릿! 초콜릿! 단 거! 알파꺼!"
"닥쳐 이것아! 에휴... 내가 앓으니 죽지... 가방열어서 구석을 뒤져봐."
"어? 롤리팝! 언제 사놨어?"
"니 쳐 잘때. 분명 네년이 단 거 먹고싶다 찡찡댈까봐 하나 사 놨다. 그거 먹고..."
"근데 더 큰건 없었어?"
"먹지마라. 진짜 넌 오늘 내가 죽인다."
//이정도? -
60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42:46앗...! 네! 졸리면 어서 주무셔야죠!! 엘리자베스주!! 어서 주무세요! 킵하도록 합시다...!
-
608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전 1:42:48팝콘팝콘! 아냐 팝콘은 질리니까 나쵸! (착석
-
60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43:38......(팝그작) 알파와 오메가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저 일러스트 제가 지르겠습니다..!!
그럼 저도...!! .dice 1 6. = 2 -
610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44:54성별 반대도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
음 어쩐다, 한정 꺼리는 다 떨어져가는데...
.dice 1 5. = 2
1. 정월대보름
2. 추석
3. 성년의 날
4. 일상에서
5. 이벤트에서 -
61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45:01R 슈엘이라.... 음...그러면..보자... 집사 옷을 입고 있는 슈엘의 뒤에 칼리아의 잔상이 있는 것으로...! 그러니까 이 스레 초기의 슈엘이 모델인겁니다...! 둘 다 팔짱을 끼고 있고 눈을 감고 있고 살짝 고개를 숙이고 있는 포즈..! 간단하게 등을 맞대고 있는 같은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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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전 1:50:21슈엘칼리아조합은 옳습니다. 제가 보장하지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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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52:53추석이냐! 음...(고민)
배경은 달(을 본딴 세트장)이고, 절구를 앞에 둔 채 눈을 빛내면서 입맛을 다시는 표정:9을 한 채, 절구속에 담긴 떡반죽에 절굿공이를 내리치는 모습! 복장은 흰색 저고리에 흰색 치마에, 머리는,땋아내려 흰 댕기를 드리웠다!
한계돌파시 저고리는 색동저고리로, 치마는 다홍치마로 바뀌고 머리에 토끼귀가 돋아나 쫑긋거리며, 떡반죽은 흰 떡반죽에서 쑥이 들어간 녹색 떡반죽으로 바뀐다! 그 외에는 밤하늘의 별이 좀더 밀도 있게 그려진 정도?
라이브 투디 적용으로 눈을 깜빡이거나 댕기머리가 흔들리며 떡반죽이 찰지게 흔들리고 귀가 쫑끗쫑끗!>:3 -
614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1:54:16>>611 초기의 슈리아구나!;> 거울같이 등을 맞대고 같은 포즈라니 분위기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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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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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전 1:57:40>>613 저고리는 언제나 옳습니다. 누가 정했냐고요? 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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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58:56사실 이 스레 초기에는....칼리아를 메인으로 내세우고 슈엘은 그냥 개인 NPC라는 느낌으로...그러니까 주변 인물인것처럼 해서 시트를 내볼까...생각하기도 했답니다. 물론 레주에게는 슈엘=칼리아 이것을 알려주고 말이에요.
....하지만 그러자니 뭔가 슈엘을 표현할 방법도 없고... 반전 요소로 떡밥을 뿌릴 방법도 없고 그런 느낌이었기에..(흐릿)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
61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2:06:11자...그럼 이제 슈엘주는 슬그머니 사라지겠습니다..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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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전 2:07:20슈엘주 잘가! 나도 이만! 캐릭터 짜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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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2:09:44>>617 흥미로운 뒷이야기구나:>! 하긴 기획단계에서만 보면 멋져보여도 실행하자니 현실적으로 힘든 계획이 종종 있지...(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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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전 2:15:01슈엘주 잘자!
샤롱주도 미뤄둔 독백 구상하다 천천히 잘까나:> -
622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전 9:00:34갱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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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전 11:02:27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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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백야주였던 무언가 (9160841E+5) 2018. 8. 2. 오후 12:07:08ㅇ<-<.... 등산은 너무 힘이 듭니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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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08:33...아앗?! 백야주...!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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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백야주였던 무언가 (9160841E+5) 2018. 8. 2. 오후 12:13:17저어는... 아마도 괜찮아오... 등산한 것 뿐입니다...!!!
진짜 가뭄이 심하긴 심한가봐오.. 계곡 가려고 했는데 다 가물어있어서 그냥 등산만 했어오..(흐릿)
백야주: 물이다....(흡사 홀렸음)
가족: 저거 습지야!! 벌레 많아!!!(동공지진) -
62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13:51.......(흐릿) 백야주...! 정신 차리세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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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크롤리 (5890183E+5) 2018. 8. 2. 오후 12:15:36(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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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백야주였던 무언가 (9160841E+5) 2018. 8. 2. 오후 12:17:39(흐느적흐느적)(흔들리는 백야주)(???)
밥 먹으러 간다고 하니까 일단 가서 수분 보충을 해야겠어오... 나중에 만나오.. -
630 백야주였던 무언가 (9160841E+5) 2018. 8. 2. 오후 12:18:01크롤리주 어서와오...! 저는 가볼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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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19:42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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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2:29:54우와아아아아아 오늘 날씨 실화데스까아아아아ㅏ아아악
갱신합니다....:3 -
63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30:14어서 오세요! 리라주!! 오늘 날씨..정말 장난 아니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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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12:32:57나갔다...와야..하는..데..
............죽을지도 몰라.. -
635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2:33:09슈엘주 안녕하세요! 진짜..진짜로 말그대로 8월 접어드니까 제대로 여름이네요...:333(동공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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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2:33:31키티 어서오세요! ...는...으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 ;ㅁ;;;;ㅁ;;(무한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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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35:51어서 오세요! 레주...! 아아아아악!! 레주..! 나가면 안돼요! 저 문을 넘지 마오...!! (주륵)
그리고...네. 제대로 여름입니다. ...더위는 지금부터 시작...(흐릿) -
638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2: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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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해련 ◆JAJ1SR6rm. (5931974E+5) 2018. 8. 2. 오후 12:43:46히히 초밥부페다 끼힣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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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2:45:39으아아아! 해련주가 초밥 뷔페를 가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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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12:57:05알파주 갱신! 도서관은.. 더워서 포기!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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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해련 ◆JAJ1SR6rm. (5931974E+5) 2018. 8. 2. 오후 12:57:16근데 대부분 니끼하네요 으어어ㅓㅓ 물을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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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01:09어서 오세요! 알파주...!! 그리고..해련주는...어...어서 물을....!!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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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9:35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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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1:20:26다녀오세요 슈엘주! 해련주 그럴때는 마늘 초절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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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키티 ◆AqXmlOYXRM (7709624E+6) 2018. 8. 2. 오후 1:27:45갸하아아아아악! 갸아아아악!!! (타죽음)
쿠우쿠우에 입성ㅎ했습니다ㅏ아악 -
64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48:24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아이고 간밤에 빨래 수습하고 쉬다가 그대로 오늘 아침까지 뻗었었네요.
오늘 잠시 나갔다 올 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는데 엄청 덥네요...
>>646 쿠우쿠우가 뭔지 검색해봤는데 와...(부러워 쥬금)
고생하신 만큼 맛있는 거 잘 드시고 오시길! -
648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1:49:39사퍄주 어서오세요! 초밥뷔페에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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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05:26에고...더워라...!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쿠우쿠우...일요일에 갔다왔는데....좋은 뷔페죠..! 초밥 맛이 아주 조금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곳이고...가격도 평일 낮에 가면 싸기도 하고... 혼자 가기도 괜찮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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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05:59슈엘주 어서와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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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15:17안녕하세요! 사파이어주!! 네! 저도 가끔 가기는 하거든요! 주말이나 저녁은 비싸지만 낮에는 13900인가..14900원 정도라서... 그냥 어쩌다 한번씩 점심 먹고 오기에는 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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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15:41리힌주: 아 ㅅ... 뭔 소리야..(방에서 기어나옴)
동생: 아쓰벌 뭐야 그렇게 기어나오지 마.. 몰라? 공사장에서 폭파를 했던가 아님 사고난 게 아닐까?
큰 소리에 오늘 푹 자려고 했는데 강제기상당했어..?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어으어으어.. 내일은 더 더우려나요..(나갈 일 있음)(초밥뷔페 가고 싶다..)(아니면 애슐리나 빕스 갈까..) -
65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17:04>>651 오오 그렇군요...! 다음에 친구랑 같이 가볼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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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17:35>>652 아닛 세상에...리힌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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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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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28:31>>655 다음 주에 실친 끌고 가볼까요. (솔깃
검색해봤는데 초밥도 초밥이지만 초밥 말고 다른 것도 많은 것 같고... -
65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32:08>>656 물로 업체마다 조금 다르긴 한데... 초밥 말고 다른 것도 많아요..! 물론 메인은 초밥과 롤이긴 하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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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33:09>>657 그렇군요!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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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카멜리아주 (0123012E+6) 2018. 8. 2. 오후 2:33:54와... 이건 사람이 버틸 수 있는 더위가 아니네요
갱신합니다. -
66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35:48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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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36:26저는 역시 편식이 심해서 뷔페가면 몇 개만 조..음.. 이건 좀 그런데 몇 가지만 진득하게 먹는 편이네요..
빕스는... 어디 지점에 갔다가 새우에 엄청나게 충격을 먹어서..(비린내 등으로 먹다가 토할 뻔)(그나마 의심가서 조금만 들고 왔던 게 다행) -
662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37:59어서와요 카멜리아주-
아.. 더 이상 잘 수도 없겠다. 일상이라도 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임니다...
어제 잠깐 전자레인지용 계란빵 믹스를 사왔는데. 계란이 없어서 큰일이네요.
계란 사는 김에 베이컨이랑 치즈도 사서 호화롭게 먹을까. -
66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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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44:34앗. 일상.. (손덥썩)
저야 환영이지요.
흑랑전 이후랑 이전이랑 뭐가 좋으신가요? -
66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45:5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일상이 돌아가는군요...!! 그리고 리힌주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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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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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2:47:16일단 저는 잠깐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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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47:19음 저는 특별히 원하는 상황은 없으므로...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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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47:31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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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48:43게다가 저는 소스에 되게 민감하거든요. 탕수육이랑 양념치킨 소스 제외하고 다른 모르는 소스를 허락 없이 붓는다거나 하는 짓거리를 저지르면 그날부로 네놈은 블랙리스트다..
...그래서 요리를 하게 되었네요!
뭔가 결과가 이상해..? -
671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2:49:13다녀와요 슈엘주-
음음. 그렇군요. 적당히 써오겠습니다? -
672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 슈엘 (2986103E+6) 2018. 8. 2. 오후 2:50:56죽겠다.. 갱신하고 가요.. 밤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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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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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2:51:58엘리자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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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백야주였던 붉은 액체 (5801778E+5) 2018. 8. 2. 오후 2:55:41ㅇ<-<.... 드디어 숙소다.... 으어어어어.... 백야주 갱신입니다! 엄지 손가락 아파서 레스는 길게 못치지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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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2:56:17우와아아아아 물이 되는 기분이야아아아아(??)
리갱합니다!! -
677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2:58:16백야주 리라주 어서오세요! 저도 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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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2:58:39다들 안녕하시고 알파주 어서오세요!
그아아아아 백야주우우우우우...;ㅁ;(토닥토닥) -
679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3:00:19뜬금없이 일상 구해요! 정신멀쩡사지멀쩡 알파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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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3:00:51아닛 백야주 리라주 알파주 어서오세요!
>>675-676 (토닥토닥 -
68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3:01:10>>679 전 리힌주와 돌리기로 해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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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백야주였던 붉은 액체 (5801778E+5) 2018. 8. 2. 오후 3:03:51모두 어서오세요..! 저는 쉬러갈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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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3:04:41백야주 잘 쉬시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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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3:05:58백야주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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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4845752E+5) 2018. 8. 2. 오후 3:06:13시간은 하염없이 흘러가고, 너는 그대로였다. 어느 상황에서도 너는 이상하리만치 침착하였지. 뭐. 바로 5분 전까지만 해도 웃으며 이야기 나누면서 좋은 분위기의 사람이 바로 옆에서 조명이나 그런 것에 깔려도 아무 감정 없을 닉시였으니까. 현 영지의 상점에서 간단한 먹을거리를 사와 스팀펑크 영지의 숲의 공터의 바위에 앉아서 한 입 먹고 있었습니다. 문득 생각난 광활한 숲의 전경을 스치어보며 옆의 모든 것이 아무것도 없는 양 노래를 속삭이듯 그러나 충분한 성량으로 부르려 합니다. 아아 앞에 누군가 있나요? 없지만 있지요?
"O sink hernieder, Nacht der Liebe,
오, 우리를 덮어 주오, 사랑의 밤이여,
gib Vergessen,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daß ich lebe;
잊게 해주오.
nimm mich auf in deinen Schoß,
나를 그대의
가슴으로 데려가
löse von der Welt mich los! 이 세상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오!
Verloschen nun die letzte Leuchte; 마지막 불꽃도
이제는 꺼졌고,
was wir dachten, was uns deuchte; 우리의 생각도,
우리의 꿈도,
all Gedenken --- all Gemahnen ---
모든 기억과...
모든 추억과...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면 그 다음 노래의 소절도 혼자뿐이지만, 이어갔겠지요? 뚝 끊긴 노래의 소절이 입 안에서만 맴도는 듯 흘러내리는 듯한 감각을 느끼며 무감. 아무것도 없는 듯한 눈이 인기척의 방향으로 향했답니다.
"누구신가요? 제 시덥잖은 노래를 들어버리어서 오신 분인가요?"
부드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그는 속삭였답니다. 끝이 붉게 물든 날개가 살짝 퍼득거렸답니다. -
686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4845752E+5) 2018. 8. 2. 오후 3:07:44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푹 쉬세요.. 이 더위에..(토닥토닥)
일상.. 저는 사파이어주랑 돌리고 있어서요..
아으어어. 미묘하게 행간이..(흐릿)(테스트가 필요한 이유) -
687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3:08:29그러면 관전할게요! 관전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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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3:20:17사파이어는 밤산책을 나온 김에 군것질거리를 약간 사 들고가는 길이었습니다.
숲을 지나가던 도중 무심코 지나쳐가려다 노랫소리가 들려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노랫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던 그녀는, 이내 발소리를 최대한 죽여서 노랫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가보기 시작했습니다.
가보니 공터에서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 상대는...저번 아시녹스 전에서도 같이 싸웠던, 안면이 있는 닉시였습니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일이 벌어지는 통에 대화해볼 겨를이 많지 않았었죠.
근처에서 노래를 듣던 그녀는, 그 상대가 노래를 멈추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말을 걸자, 차분하게 통성명을 합니다.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저희, 몇 번 뵈었었지요?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라 합니다."
목례를 하고는 싱긋 웃으며, 이어 말합니다.
"시덥잖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휼륭한 솜씨였다고 생각합니다만. 괜찮으시다면 합석해도 되겠습니까?"
칭찬은 진심입니다. 끝까지 완창했더라면 그 끝에 박수를 쳤었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자신이 노래를 끊어버린 셈이 되었으니 그러기에는 조금 뭣할까요. -
689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3:21:22아아앗 백야주 다녀오세요!!(뒷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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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3:30:23인기척은 같은 레지스탕스의 사람이었습니다. 날개가 없었으니 아마도 날개가 없는 닉시이거나 플로인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푸른 장미. 플로의 귀족 가문이라고 이 레지스탕스에 들어오고 나서 어디선가 흘려들은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네.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라고 하는군요. 저는 메디아라고 한답니다. 평범한.. 나이트메어 레이디일 따름이지요."
몇 번 본 정도이기는 했지만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군요. 자신도 그 소개하는 목소리에 화답하여 고개를 끄덕이며 느긋하게 통성명을 하려고 합니다. 평범한. 에서 약간 말을 늘어뜨린 이유는 여기 있는 이들 중엔 아마 평범 계열에 가장 가까울 것이었으니까.
"합석은 괜찮답니다.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양."
저도 혼자서 먹는 건 조금.. 그랬거든요. 라고 중얼거리며-그것은 이제 좀 더 많이 만나야 한다는 필요성을 기억하게 된 것이었지요- 가벼웁게 합석을 허락하면서 잠깐 자리를 정돈하려고 합니다. -
691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3:50:13"감사합니다, 메디아 씨. 저도 플로에서는 나름 평범한 인간...일까요?"
이종족은 아니지만 장미의 각인이 있는 데다가 그 장미가문 출신이니 역시 평범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을까요.
말을 하려다 말고 그녀 스스로가 한 말에 그녀가 고개를 갸웃, 하고는 어색하게 웃습니다. 그러고는 메디아, 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인이 자리를 정돈하기를 기다립니다.
"아...메디아 씨도 뭔가 드시던 중이셨군요. 저도 간식거리를 조금 샀던 참이라서요."
들고 있던 종이봉투를 들어보이며 말하고는 메디아의 옆에. 지나치게 가깝지 않게 약간의 거리를 두고 앉습니다. 그리고는, 봉투에서 음료수 병을 하나 꺼내며 묻습니다.
"음료수 좀 드릴까요?"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약 500ml 정도일까요. 봉투 안에 한 병이 더 있는 듯 합니다. -
692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04:19유튜브는 마굴입니다...(동공대지진)
리갱합니다!(팝그작) -
69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4:04:50리라주 다시 어서와요! 가끔 그럴 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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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05:50사퍄주 다시 안녕하세요! :3 으으윽 결국은 정신차린 뒤 음악만 바탕에 깔아놓고 돌아왔다는 것이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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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4:05:56"평범과 비범은 누군가가 보는 것이기에 자기 자신이 말하기는 그럴지도 모를 일이지요."
"어쩌면 여기에 있다는 점에서는 아무도 평범하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그것은 의견이라기에는 그냥 평범한 말이었지만.... 메디아는 그 말에 의미를 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무언가를 먹고 있었냐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현 영지에서 사왔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지는 못할 것 같네요. 라고 중얼거리지만 보이는 음식의 양은 평균적으로 보입니다만.
"...음.. 저는 음식은 몰라도 음료수는... 물 외에는 잘 안 마셔서요."
"직접 사거나 만든 게 아니면 안 먹는 게 습관이라서요. 미안해요."
그나마 여기는 잘 모르는 이들이 많으니 음식은 그나마 좀 먹을 만하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물병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뭐.. 자신이 직접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느 정도 방치해두어서 자신이 볼 수 없었다면 그것도.. 먹기는 껄끄러웠지요. 여기에선 좀 다를지도 모릅니다만. -
696 크롤리 (5890183E+5) 2018. 8. 2. 오후 4:05:57(점핑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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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06:06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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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4:07:04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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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4:07:05리라주랑 크롤리주랑 어서와요-
닉스에도 사생팬이 있을지도.. 란 생각이? -
70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4:15:48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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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15:58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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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4:16:20어서와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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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4:17:23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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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4:20:31"듣고보니 그렇네요..."
여기에 있다는 점에서 아무도 평범하기 않을지도 모른다, 그 말에 사파이어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그러시군요. 그럴 수도 있지요. 괜찮습니다."
음료수는 물 이외에는 잘 안 마신다는 말에,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고보니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는 음식도 다 먹진 못할 것 같다고 한 정도면 입이 짧으신 편인가, 싶었지만 그것을 굳이 문제삼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들면...번거롭긴 하지만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적당히 먹고싶은 양 만큼만 만들거나, 좋아하는 재료를 더 넣거나 싫어하는 재료를 최소한으로 넣을 수도 있으니..."
그렇게 말하고는 음료수병을 따고 음료수를 한 모금 마시고는, 이어 말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번거로울 때가 있는 법이죠...그래서 저는 주로 밖에서 뭔가 사먹거나, 슈엘 씨에게 신세를 질 때가 많네요."
//그래서 저번에 부엌에 들어가서 직접 요리를 하려고 했던 걸까요... -
705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4:20:54앗 슈엘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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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4:25:30사파이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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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4:30:55"그럴지도 모르지요. 평범의 기준이란. 참으로 오묘한 법이니까요.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양"
느긋하게 물을 한모금 마시며 중얼거리었습니다. 밤하늘의 별이 보일 듯 말 듯 안개가 흐릿하게 스치었습니다.
"사랑을 착각하는 이들이 많은 법이니까요."
"마치..."
그것은 폭력이었으나 그들은 그걸 사랑이라 인지할지도 모른답니다. 말끝을 흐리면서 그는 흐릿한 눈으로 사파이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렇지요. 번거롭기는 하지만.."
잔해로 인해 얻어진 것 중 가장 유용한 것 중 하나랍니다. 라고 중얼거리다가 생각났다는 듯
"더 들으시렵니까?"
원래는 이중창이지만, 혼자서라도 들을 수는 있겠지요. 라고 잠깐 고요히 있다가 제안해봅니다.
"heil'ger Dämm'rung hehres Ahnen 성스런 석양과 함께
불타 사라지며
löscht des Wähnens Graus
멸망의 공포를 없애고
welterlösend aus.
이 세상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오.
..."
다음 소절을 마치 꺼져버릴 듯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불렀답니다. -
708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51:21(깡깡)(얼음을 깨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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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4:51:50>>708 (옆에서 얼음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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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4:52:03(그 얼음을 모아서 슈엘이 빙수를 만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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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52:58빙수! 완성!
잘 먹겠습니다앗!! >:3!!(????) -
712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4:53:55사파이어는 메디아의 말을 가만히 들으며, 말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했던 그녀에게도 무언가...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저마다의 과거를 지나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이 곳에 와 있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하다가, 더 들으시렵니까, 라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고, 귀를 기울입니다.
다음 소절을 끝까지 들은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의미심장한 내용이로군요, 제가 가사를 맞게 알아들었다면 말입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 떠오르네요. '죽음만이 구원이 될 것이니라'."
마치...누군가가 죽어가면서 말했던, 저주와 같은 무언가. '죽음만이 구원이 될 것이니라'. 사파이어는 노래의 가사에서 그것을 떠올렸습니다.
"사실 그 말 앞뒤에 다른 말이 더 있었습니다만...지금은 어쩐지 저 구절만이 기억에 남아 계속 떠오릅니다. 왤까요..."
짐작가는 바가 전혀 없진 않긴 합니다만. 아시녹스 영지에서 이런저런 것들을 봐 버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음료수를 홀짝홀짝 마십니다.
// 참고 : situplay>1529673520>216 -
71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4:54:34>>708-711 아닛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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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57:32아니 그런데 저는 얼음을 깼을 뿐인데 알파주 슈엘주 진짜로 귀여우시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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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4: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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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4: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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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5:00:06얼음을 갈아서~ 시럽을 뿌리고~ 식탁위에 가져가다 쏟았...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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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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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02:25않이 그렇게 대단하지만도...
애초에 제가 제 기억력을 못 믿어서 저 레스를 보면서 해당 레스를 썼기 때문에...음 찾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어요.
>>717 세상에...(토닥토닥 -
72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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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04:24>>717 아..아아아니 알파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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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05:14>>720 리라: 나도 빙수 먹을 줄 아는데 :) ((매우 부담스러운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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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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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09:28>>72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집사이니까 돌릴 거라고 생각했지만요! :3(끄덕) 언젠가 주문을 해야겠군요(???)
(현실은 빙수 요리를 직접하다가 주방을 폭파시키는 리라)(????????) -
725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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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11:11"연인이 부르기에는 살벌한 가사지만, 나름 나쁘지는 않아요."
결말은 죽음 뿐이지만요. 라고 증얼거리다가도 죽음만이 구원이 될 것이라는 말이 떠오른다는 사파이어의 말에
"저는 듣지 못한 말이니. 깊이있게 말하기는 어려울 따름이랍니다."
"안타까운 일이었지요."
라고 속삭이었습니다. 그래요. 그것이 안타깝지 아니하다면 무엇이 안타까을 따름입니까? 아니, 그것뿐 아니라 다른 것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다만 그 말만 듣는다면 이런 소절이 더 어울리지 아니할까요? 라고 흠흠거리며 부드럽게 이야기하듯 주고받는 듯 속삭여봅니다.
bricht mein Blick sich wonnerblindet,
환희의 절정에서 나의 눈은 흐려지며
erbleicht die Welt mit ihrem Blenden:
이 세상의 모든 헛된 것이 사라져 간다.
die uns der Tag trügend erhellt,
낮의 거짓이 꾸며낸 헛된 세상이
zu täuschendem Wahn entgegengestellt,
우리를 속게했던 거짓된 환상이 사라지고,
selbst dann bin ich die Welt:
나 자신이 바로 세상이 되네.
노래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이제 3장이 올라간다면. 그 둘은 헤어지게 되고, 트리스탄은 검은 머리의 이졸데와 결혼하게 되지요. 란 생각이 슬그머니 스러지며. 나쁘지는 않았지만 지금은 메디아니까요. 완전히 이입은 지금은 안 된답니다.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양은 플로에서 온 분이셨죠."
오게 된 연유가 조금 궁금해지기도 한답니다. 라고 평이한 질문을 내밀었습니다. -
727 카운티아주 (705652E+62) 2018. 8. 2. 오후 5:12:0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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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5:12:21고양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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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13:01아앗.. 알파주...(토닥)
빙수.. 빙수.. 화요일 먹었는데 아쉽네요.. 나도 메론 빙수 먹고 싶었는데.. 저희 앞에서 다 나갔대요..(훌쩍)
금요일에는 어디 가지.. -
730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13:1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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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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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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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5:17:08카운티아주도 어서오세요!
빙수는 쓰레기통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제가 못먹 -
734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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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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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23:19빙수가 엄청 인기인 건 알았어요.. 대체로 수박을 먹으려다가 그건 먹기 싫다고 해서..
그래서 애플망고 먹었지만요. 복숭아는.. 있었긴 하지만, 다이어트 젤리같은 건 안 먹습니다(단호) -
73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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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24:15....갑자기 설빙 가고 싶어졌어오.....(뜬)
.....그런데 가까운 데에 있는 설빙이 사라졌어오.....
.......꺄아아아아아아악(오싹)
(????)(의미불명) -
73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25:43리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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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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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28:28설빙... 갔는데 또 가고 싶어요... 리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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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29:22>>737 그렇군요!! :3 엄 리라는....가벼울 경우 그냥 의불의 요리를 만드는 데에서 그치지만(리라: 빙수야 >:3(새카만 게 담긴 그릇)(...))...심할 경우...주..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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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30:15아, 그건 그렇지요...그 때, 디어 영주를 쓰러트렸을 때, 메디아는 거기에 없었지요.
사파이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또 다시 메디아의 노래에 집중해 귀를 기울이고는, 노래가 끝나자 박수를 칩니다.
"음, 그렇습니까. 메디아 씨는 그걸 떠올리셨군요..."
알 듯 말듯, 뒤이어지는 말이 아리송하여, 턱을 짚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쨌든, 네. 저는 플로에서 왔습니다. 저는...플로에서 알고 지내시던 분에게 닉스에 대해 듣게 되어서, 차후에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경험을 쌓을 생각으로 왔습니다만...지금은 일단 살아서 돌아가는 걸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으면 얼치기 탐정이나마 될 수 있겠지만,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못 하니까요. 사람을 찾아주는 일도, 마법을 익히는 일도 할 수 없지요."
오게 된 연유를 묻는 말에, 사파이어는 그렇게 설명합니다.
그러고는, 한숨을 후, 쉬고, 씁쓸하게 미소짓고는 되묻습니다.
"메디아 씨는...어떻게 여기에 오게 되셨는지요?" -
744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30:17다이어트 젤리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곤약젤리 좋아함)
빙수에 올려먹는 건 좀 그런 것 같았거든요.
맛있었어요. 근데 좀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야악간 기억이 흐릿한 기분..?
설빙 옆에 vr 체험관도 있어서 그것도 좀 했었고요. 재미있었죠...는 렌즈 끼고 갈 걸.. -
745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30:28설빙이 사라지다니,,,(토닥토닥
네코마타는 일본식의 빙수를 만들어 줄 것 같네요!! -
746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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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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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32:48그러고 보니 탐정해서 떠오른 것이지만..언젠가 슈엘이 레오네 영지를 클리어 한 후에, 사파이어에게 자신의 부모님에 대한 것을 의뢰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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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37:03>>748 사파이어는 당분간 의뢰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일단 이야기는 들어둘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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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37:44(널부렁)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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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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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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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5:43:50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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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44:34"헛됨과, 녹아내림과, 어떠한 것이던..."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를 일이지요. 라고 나긋나긋하게 속삭였었습니다. 그리고 사파이어의 이유를 주의 깊게 들어보려고 합니다.
"사람을 돕는다니. 좋은 의도로군요."
"살아서 돌아가는 것이 최우선이라니. 저랑은 반대로..네요."
언뜻 듣기로는 평온하고 부드러운 말투에 말의 내용은 그다지 중요한 것 처럼 보이지 않을지도 모른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째서 이 곳에 오게 된 것인지에 대한 사파이어의 물음에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꺼냅니다. 유감스러울 정도로 하찮을 이야기였지요.
"다른 곳으로 흘러들어가기 위해(콜키스에서 이올코스, 코린토스로.) 그만의 사람(이아손이나...)을 찾아서 완료하기 위해서일까나요? 이야기처럼요."
"그리고...끝내는 것이지요. 그리고 끝내는 수단으로 죽음. 그 다음에, 또다시.. 다른 이름과 다른 성격이 될 지도 모를 일이랍니다."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게 전부랍니다. 라고 말을 이어나가면서 놓아두었던 간식거리 조금을 입에 물었습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그의 눈은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을 보는 듯. 무감각한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았지요. 마치 아까까지의 약간이나마 열정적이고, 화사했던 모습은 거짓이라는 것처럼. -
755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45:17키티는 어서오시고, 사파이어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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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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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47:50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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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5:53:25사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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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54:02사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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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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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54:22다녀오세요 사피주! 개ㅑㅏㅏ아ㅏ감ㄴㅇㄱㅈㄷㄻㅈㄷㅁㅇㄴㄹ 안대오 찜만두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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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5:54:53저녁 먹고 왔습니다! 올 여름 들어 냉면을 굉장히 많이 먹는 기분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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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56:07맛저 하셨나요? :D 냉면이라...부럽..네요...왜째서인지 저는 최근 들어...메밀에...알러지..반응...이.... 예전엔 안 그랬..는데..(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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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5:56:32키티키티! 흑랑 가죽가져서 장갑이나 망토 만들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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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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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5:57:59아 맞다 알파가 가죽 가져간 후에 흑랑 뼈 루팅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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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58:29>>764 다흥씨는...쟈닌한...사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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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5:58:44>>760 오오...1기때의 별명이로군요..! 그건 처음 알았습니다..! 와아아아..!! 그리고 흑랑도 황족이었군요...?! (동공지진) 그건 몰랐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라주...!! -
769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5:58:50>>766 당신도~~ ㅉㅑ닌한~~ 따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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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5:59:03어서와요 리라주- 오오 키티에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는 냉면..(토닥)
...흑랑.. 꼬리.. 목도리... 가져도 되나요(농담)
사실 동물 영주 중에 목도리 만들 만한 게 흑랑 외에는.. -
771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00:01((다들 흑랑을 루팅하려고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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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6:00:02아니 흑랑을 다들 나눠가지고 계셔....저는 더이상 흑랑에 신경을 쓰지 않기로 했ㅅ습니다..여러분 나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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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00:42갑자기 그거 생각나네요 괴담중에 당신 딸은 전 세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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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01:19아 키티 저 나인 할아부지랑 일상 해도돼요?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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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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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2:40아앗 그러고 보니까 키티 리라 스킬에서 7스택 3000 확뎀은 리라가 삐이이이이이임!!!을 쓰는 묘사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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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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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03:01....이 무슨 흑랑 해체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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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6:03:32>>776 넹. 그 세x나xx에서 연희라는 캐릭터가 쓰는 스킬이랑 똑같습니다...손가락 끝에서 비비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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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03:33흑흑 아쉽네오 ㅓㄹ러 죽어라 네코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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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4:09안이....흑랑......(말잇못)
조금 여담을 하자면...
저 흑랑한테 치일 뻔했어요(???????) -
782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04:28아 근데 지금 네코마타는 죽은건가요 산건가요??? 오너인 즈어도 헷갈리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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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6:05:16밥 먹고 왔어요! 는 이 무슨 흑랑 해체쇼...(흐릿)
한 명은 그래도 요괴 주술사니까 그렇다쳐도....(동공지진
아닛 그리고 메밀 알러지...저런...(토닥토닥 -
78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05:35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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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6:05:35흑랑언니가 걸크긴 했지요. 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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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5:47>>779 헉 세븐나ㅇ(납득) 오오오 그렇군여 답변 고마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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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6:57>>785 아니 진짜로 키티 왜이렇게 옛말 옛말투 표현을 찰지게 하셨던 거애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옛말투를 얼마나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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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6:08:03그렇지만 동물 가주 중에서 목도리로 쓸 만한 꼬리를 가진 건 흑랑 뿐인걸요.(치타,토끼,범고래,사슴,사자,독수리,공작,뱀,백조의 꼬리를 생각한다)(전혀...)(거북이는 일단 아군(?)이니)
여우가 있었으면 아군되지 않는 이상 무조건 뜯으려 했을 텐데.(농담) -
789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6:08:24어서와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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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08:41아앗 사퍄주 어서오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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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루시스주 (1944692E+5) 2018. 8. 2. 오후 6:10:17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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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10:53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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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루시스주 (1944692E+5) 2018. 8. 2. 오후 6:11:48다들 안녕하세요.
고기를 앞두고 잠시 갱신합니다. -
794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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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12:43아앗...! 고기라니..! 부럽다...! 고기 맛있게 드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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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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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6:17:06어서와요 루시스주- 고기..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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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17:13흑랑을 해체한다니까 약간 몬헌같아요 흑랑 부위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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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6:17:38아니 근데 흑랑 진짜 최후가 너무...(마른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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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6:19:09흥흐흥흥/ 망토랑~ 장갑이랑~ 이빨로 목걸이를~ 흥흐흥흥(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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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19:35여황님 세력은 분명히 그것을 보고 경악을 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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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이자요이 네코마타 (0521354E+6) 2018. 8. 2. 오후 6:21:11네코마타 : 두개골은 갈아서 주술 촉매로, 갈비뼈는 떼어내서 주술단검으로 만들어야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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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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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23:27샤롱주 갱신!>:3
(뭔가 잔혹한 현장을 봐버린 것 같다)(문워크!) -
80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25:47어서 오세요! 샤론주...!! 그리고 사파이어주와 샤론주는 어서 이 안전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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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6:27:32어서와요 샤론주-
전 잔혹하지 않아요- 그저 꼬리 주워서 목도리로 만들려고 할 뿐입니다? -
807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6:28:58사파이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메디아의 말을 듣다가, 잠시 생각한 후에, 그제서야 깨닫고서 말합니다.
"당신은...배우셨군요. 아니, 배우이셨습니까."
배우는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이야기에 맞는 배역을 연기합니다. 오페라에서든 연극에서든, 하나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 끝나면, 거기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또 다시, 다른 역할로 다른 공연, 다른 이야기에 참가하지요.
다만, 지금 사파이어와 대화하고 있는 이 '메디아'라는 배우는...
"그리고 당신의 무대는...단순히 극장이 아니라 현실, 내지는 당신의 인생, 이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순간적으로 무감각하게 변했던 그녀의 눈을 보면서, 사파이어는 추측한 것을 말했습니다.
닉시는, 비록 영생이라 할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체로 인간보다 수명이 기므로, 그러지 못할 것도 없겠지요. 아마 그녀가 말한 죽음이란 진짜로 죽는 것이 아닌, 그녀가 말한 대로 역할을 끝내는 수단, 즉 그녀의 역할을 다른 것으로 바꾸기 위한 일종의 의식이라 볼 수 있겠네요. 그런 추측도 머릿속으로 해봅니다. 여태 그녀가 보아왔던 의욕적인 모습도, 일종의 분장 내지는 연기였던 것일까요. -
808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38:00다들 안녕안녕!:>(강건너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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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6:39:21앗 뒷북이지만 샤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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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6:39:47구와아악 실수로 엔터 눌렀더니 이름칸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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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40:36엘리자베스주는 밤에 온다고 했으니 지금 일상을 구한다고 한다면....물론 중간에 저녁 먹으러 가야 하긴 하지만....에잇..! 모른다..! 일단 일상을 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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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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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6:45:05분장하고 연기하고... 그리고 너는 그보다 더 그 같아지었고, 텅 빈 모습은 두려움을 샀던가.
"조금 다르지요.. 전 지금도 배우랍니다."
무희도 겸직하고 있으니. 무희 겸 배우려나요. 라고 간단하게 말하려 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요."
"인생은 연극같답니다... 제겐 많은 연극이 존재하지요. 제 손에 들린 가득 찬 구슬 하나로 판단하는 건 이를지도 모른답니다..."
....다만 그걸로 판단하갈 바란 건 저였음에. 맞다고 해야할까요. 라고 순순히 인정은 하지만 어차피 이 곳에서는 이모습이 더 이득이 되는 일이니. 바뀌지는 않겠지요. 라고 웃었습니다. 분명 그것이 연기같은 것이라고 어렴풋이 눈치채고, 추측하고 있음에도 그 웃음은 자연스러웠고, 상냥했답니다. -
81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6:46:21>>811 저는 리힌주와 돌리는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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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46:52>>814 저도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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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47:50>>811 샤롱주가 손이 빈다!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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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알파주 (3930659E+5) 2018. 8. 2. 오후 6:48:41>>811 저는 약속잡는중이라...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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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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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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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55:35이전이구나! 선레도 다이스로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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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56:28이전인가...! 이건 이거대로 상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을 해봐야겠지만...선레가 쓰는 사람이 생각하면 되겠지요! (나쁨) 선레도 다이스로 갑니다!
.dice 1 2. = 1
1.슈엘주
2.샤론주 -
822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57:05나인가...! 특별히 바라는 상황이 없으면 그냥 적당히 하나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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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6:57:24그리고 슈엘주가 생각하게 되고...(끼룩) 응 편한대로 부탁할게!:>
-
82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6:58:31.dice 1 3. = 2
1.S
2.BW
3.GB
일단 떠오르는 것은 3개지만 3번만 아니면 되는 것이다. -
825 슈엘 크레프트 - BW는 버틀러 워크스의 BW다! (5470077E+5) 2018. 8. 2. 오후 7:04:37"....읏차..."
따로 사용인을 두는 것이 아닌 이상,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잡일은 슈엘의 담당이었다. 물론 개인적인 잡일은 개인이 할지도 모르지만, 아지트를 유지하기 위한 잡일은 그의 일이었으니까. 그에 대해서 그는 불만은 없었다. 애초에 자신이 마음이 편하고자 선택한 것이기도 하니까.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누구에게 이해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마지막 창문을 다 닦고, 걸래를 화장실에 가서 빤 후에, 널어두고서 그는 그제야 끄응 소리를 내며 허리를 펴고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의 휴식은 아직 허락되지 않은 모양이었다. 복도를 걷는 도중, 그 사이에 누군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손자국이 창문에 조금 남아있었다. 그곳을 바라보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쉰 후,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냈다. 일단 저 정도면 손수건으로 닦아내면 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세하게 손을 움직이며 그 손자국이 있는 곳을 닦아내기 시작했다.
"......."
정말로 신중하게 손을 움직여서 손자국을 닦아내니, 유리는 다시 뽀얗게 반짝였고, 그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만족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아주 살짝 이마에서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닦아낸 후에, 손수건을 다시 곱게 접어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럼, 이제 조금 쉬면 좋을까..." -
826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7:07:41"아...역시 그러시군요."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메디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녀가 아까 했던 말대로라면...결국 그녀가 이 곳에 온 이유는, 그녀가 지금 연기하고 있는 배역이라면 여기에 지원할 것이다, 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일까요. 혹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이 곳이 그녀의 무대로 적합하다고 보았거나?
"그렇군요...인간에 비하면 닉시의 인생은 훨씬 더 길테니까요. 닉시의 수명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두 배를 넘어선다고, 과거에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연기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미소는 연기라기엔 자연스럽습니다. 그에 감탄했기에 사파이어는 여전히 그런 표정입니다.
"좀 전의 노래도 그렇고...굉장한 재능을 타고나신 듯 합니다마는..."
그런 재능이면 레지스탕스에 오지 않아도, 굳이 전장에 서지 않더라도 꽤 잘 나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생각에 고개를 한 번 갸우뚱합니다.
그런데도 이 곳에 왔다는 건...부와 명예에는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일까요. 어쩌면 메디아 씨도 이른바 '괴짜형 천재'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생각을 했지만 입 밖으로는 내지 않습니다.
"당신의 선택이 이러하다면야 제가 더 할 말은 없겠지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목례를 하며 말합니다. -
82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7:08:44버틀러 워크스...ㅋㅋㅋㅋ...(뻘하게 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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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7:15:48기껏 다이스를 돌려도 슈엘은 집사로서의 일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갓:하하하! 일해라!! 집사야! 어서 일해라..!(채찍질)
슈엘:...(죽은 눈) -
829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7:21:31>>828 (흐릿
사퍄 : (토닥토닥 -
83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7:25:34슈엘주는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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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7:26:52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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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메디아(리힌)-사파이어 (4845752E+5) 2018. 8. 2. 오후 7:32:11"그렇답니다. 저는 배우이자 무희일 따름이지요."
배우의 웃음은 전부 꾸민 것. 리힌에게는 모든 것이 꾸민 것이었지만요.
"그렇지요. 길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시대가 길지 아니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라고 말하며 재능이라는 사파이어의 말에 서글픈 미소를 지었습니다. 다만 그 서글픔은 그저 일반적일 뿐.
"재능. 재능이라면 재능이지요."
하지만 재능에 부여된 대가는 컸답니다. 라고 조용히 중얼거리었습니다. 그것이 대가였다면. 큰 것이었을까요? 그건 처음부터 알 수 없었습니다. 목례와 돌아온 인사에 그도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하였습니다.
"제가 그녀인 동안은 잘 부탁드린답니다."
노래하듯 나긋하게 말하였습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일까요.
//음.. 막레각이 보이려나요..? -
833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7:32:57그 때, 아지트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 안으로 들어왔다. 그것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은 본래 샤론이었던 것... 이 아닌, 단순히 더워하다 아지트 안의 에어컨 바람을 쐬니 살 것 같다는 표정을 짓는 샤론이었다.
하얀 비닐봉투를 손에 건 채, 문을 닫고서 '아이스크림 먹을 사람'을 외치기에 앞서 안을 둘러보던 그녀는, 마침 일을 하다 쉬려는 차였는지, 손수건으로 땀을 닦다, 주머니에 넣는 슈엘을 발견했다.
에어컨도 켜져있고, 냉장고에는 천천히 넣어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샤론은 이제 일을 마친 듯한 친구에게 다가가 가볍게 어깨를 톡톡 두드리곤 말을 걸었다.
"안녕, 슈엘. 오늘도 고생하네."
...그러고보니 얘가 아이스크림은 무슨 맛을 좋아하더라? 그냥 종류별로 담아왔는데. 뒤늦게 그러한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가 돌아와 정확히 박히는 것을 느낀 샤론은, 잠깐의 궁리 끝에, 비닐봉투를 활짝 열어젖혀 보였다.
한번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었던 백야 말고는 취향을 모르니까 종류별로 쓸어담아 왔으니 이 중에 네 취향이 있겠지. ...있으려나? 이 기회에 알아두자고 생각하면서, 샤론은 입을 열었다.
"아이스크림 먹을래? 다 떨어졌길래 종류별로 사왔는데."
//
버틀러 워크스였구나ㅋㅋㅋㅋㅋ S랑 GB도 궁금해지는데!>;3 -
834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7:33:27다녀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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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7:38:08다녀와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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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7:44:45"...응?"
자신의 어깨를 툭툭 치는 감촉과 그 후 귀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돌려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았다. 이제는 익숙하다 못해, 누군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바라보며 그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면서 그녀의 목소리에 대답했다.
"...고생은 무슨. 기브 엔 테이크의 일환이니 할 것을 하는 것 뿐이야. 쭉 한 것이기도 하니까. ...이곳에 오기 전에도 말이지."
그다지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그 말은 입가에 집어삼키면서 그는 곧 그녀가 들고 있는, 그리고 그녀가 열어젖히는 비닐봉지를 바라보았다. 그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밖에서 사온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도중, 그녀에게서 아이스크림을 먹겠냐는 물음이 왔기에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종류별로 사 왔다니. 엄청 성실한 거 아니야? 샤론? 아하하. 그럼 나도 하나만 받을게. 나는 바닐라로..."
가장 무난하면서도 가장 입에 잘 맞는 것이었기에, 그는 그 안에서 바닐라 아이스크림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이어 비닐봉투를 달라는 듯이 손을 내밀었다.
"그거, 냉동실에 넣을거지? 그러면 줘. 넣을테니까. 만약 찾아다니면서 돌릴 생각이면 미안하고."
//S는 쇼핑의 S. GB는 건블레이드의 GB. 1번째는 그냥 장보러 나온 거고, 3번째는 훈련을 하는 슈엘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렇게 선택지를 줘도 일을 시키는 다갓님은 대체.... 아무튼 식사를 마치고 답레와 함께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837 사파이어 - 메디아(리힌) (3751361E+5) 2018. 8. 2. 오후 7:45:02"그렇게도 볼 수 있겠군요..."
사파이어는 리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재능이라면 재능이지만 거기에 부여된 대가는 컸다, 고 그녀는 말하였습니다. 천재들 중 괴짜로 불리는 천재들이 괴짜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애초에 그들이 보아 왔고 그들이 살아온 세상이 여타 사람들과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슬슬 시간도 꽤 지난 것 같으니...저는 숙소로 먼저 돌아가보겠습니다."
마시던 음료수를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합니다.
"동행하실 거면 동행하셔도 좋습니다만...그렇지 않으실 것이라면 늦지 않게 무사히 돌아오시길."
그러고는 왔던 길을 되돌아, 걸음을 옮기기 시작합니다.
//그런 것 같네요...?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3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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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7:47:01어서와 슈엘주! 아하, 각각 쇼핑이랑 훈련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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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7:51:31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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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해련 ◆JAJ1SR6rm. (4751646E+5) 2018. 8. 2. 오후 7:52:15갱신입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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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7:52:30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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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7:53:33음. 저는 이대로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사파이어주!
어서와요 슈엘주-
아이스팩.. 찹찹해.. -
844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7:53:50해련주도 어서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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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7:54:02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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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카운티아주 (705652E+62) 2018. 8. 2. 오후 7:56:35잤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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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7:56:36네, 리힌주도 고생하셨어요!
해련주 어서와요! -
84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00:16앗 카운티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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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00:16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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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8:03:14어서와요 카운티아주- 게임 조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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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8:03:29모두 반갑습니다아
일상...을 하실 분이 계실까요오 -
852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8:07:47"뭐, 그래도 힘이 안 든 건 아니잖아, 그럼 수고한 거지."
고생이라고 했었나? 아무튼. 샤론은 버릇인 양, 늘 그랬듯이 기적의 논리 내지 고집스럽게도 느껴지는 말로 가볍게 대답했다. 몸은 힘들더라도 마음이 편한 방식이라고 했기에 만류할 생각은 없었지만, 때때로 꽤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녀는 슈엘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고르는 것을 보고는, 또 아이스크림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그의 취향을 기억해두기로 하던 샤론은 엄청 성실한 것이 아니냐는 칭찬에 작게 웃고는 대답했다.
"먹으려다 없어서 사오는 김에 한꺼번에 것 뿐이긴 하지만. 그건 그렇고 타이밍이 좋았네. 딱 너 할일 끝났을 때 도착했으니까. "
그렇게 말하면서, 샤론은 봉투속에서 딸기 아이스크림을 꺼냈다. 그러고보니 백야랑 먹었을 때도 이거였는데. 그런 생각을 떠올리던 샤론은, 의외로 자신의 취향이 확고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꺼내든 슈엘이 손을 내밀어오자, 바로 그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한 채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려던 샤론은, 그가 꺼낸 말에 마침 반가운 말을 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찾아다니다 돌리면 아무리 에어컨이 켜져있어도 다 녹을 것 같기도 하고."
가볍게 우스개소리를 덧붙이면서, 샤론은 슈엘의 손에 아이스크림 봉지를 건넸다. -
85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08:00게임 재밌게 즐기세요! 리힌주...! 그리고 해련주와의 일상...! 윽...제가...지금 킵된 것이 하나 있고 지금 돌리는 것이 하나 있어서 더 늘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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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8:08:07갱신.... 일상은... 미안합니다...;ㅁ; 점심에 체했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이어지는 중이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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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08:29>>851 전 방금 일상 하나 돌리고 나서 좀 쉴 생각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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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08:55아닛 백야주 어서오시고 잘 쉬시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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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8:11:07다들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야주는 체하셨나요 8ㅁ8 보리차라도 마셔보시는 건.. -
858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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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8:14:04"...너도, 슬슬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편할텐데 말이지."
이 관련으로 그녀와 말을 나눈 것이 몇 번인지... 자신도 그렇긴 하지만 그녀도 쉽게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 모습에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아마 이 생활이 끝날때까지 그녀는 계속 저렇게 말을 할 생각인 것일까. 그렇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었다. 자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끝까지 유지하는 거시 바로 그녀였으니까.
뒤이어 그녀가 딸기 아이스크림을 꺼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에 딸기빙수라도 만들어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가 건네는 봉지를 받았다.
"에어컨이 켜져있어도 아이스크림은 녹아. 아무리 시원해도 냉동실의 시원함에는 비할 수 없으니까. 넣어두면 알아서 다들 찾아서 먹을 거야. 아니면 식사 때 내가 디저트로 분배해도 될 거고... ....물론 네가 샀다는 말은 하겠지만 말이야."
피식 웃으면서 그는 손에 쥔 아이스크림을 들고 잠시 다녀오겠다고 이야기를 한 후에 부엌으로 천천히 향했다. 그리고 그 안에 있는 냉장고 앞에 멈춰선 후에, 냉동실을 열고 봉지를 그 안에 쏘옥 집어넣었고 다시 문을 닫았다. 그리고 다시 부엌으로 나온 그는 그제야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를 뜯은 후에 그 내용물을 한 입 베어먹으면서 샤론에게 말을 걸었다.
"...이 답례는 다음에 하도록 할게. 딸기 빙수라도 만들어줄까?" -
860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8:14:11점심을 조금 급하게 먹었더니....ㅠㅠ 소화제 먹고 손 땄는데도 큰 차이가 없..어오..;ㅁ; 나중에 매실 음료를 식구가 사와주면 그걸 마셔야겠어오...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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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14:40배...백야주...괜찮으십니까?! (동공지진) 이..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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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카멜리아주 (5761492E+5) 2018. 8. 2. 오후 8:15:39탈모는 죄가 아냐~
갱신합니다. 탈모르파티 노래 좋네요. -
863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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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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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8:16:42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지압... 그래야겠어요.. 좀 쉬고 올개오...88 -
866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17:07백야주 잘 쉬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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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17:18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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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8:18:24카멜리아주 어서와!
백야주 푹 쉬고 와!;ㅅ; -
869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8:18:42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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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8:36:23"음, 그건 말이지... 조건이 있어."
샤론은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운을 떼었다. 드디어 그 고집을 접으려는 것일까? 부러 심각한 표정을 샤론의 눈이, 아주 잠깐이었지만 반짝 빛났다.
"지난번의 그 기묘한 모기춤을 레지스탕스의 모두 앞에서 다시 선보여준다면 생각해볼게."
결국 고집을 꺾을 생각은 없다는 소리였다. 전이라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간단히 말했겠지만,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었어도 마음이 편해지니 그런 농담이 알아서 떠오르기도 했다.
이 정도면 당분간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며, 옅게 만족스러운 미소를 띠던 샤론은, 봉지를 받아들며 슈엘이 건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래. 지난번에 사왔을 때도 날씨가 날씨니까 꽤 빨리 줄더라. 역시 이 날씨엔 시원한 게 없으면 안돼."
식사시간에 배분하면서 자신이 샀다고 말하겠다는 말에는 "그건 좀 쑥쓰러울것 같은데."라고 대답하며 작게 웃던 그녀는, 다녀오겠다는 슈엘에게, 다녀오라는 말과 함께 손을 흔들었다.
이윽고 부엌에서 나와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를 뜯는 그를 따라, 자신도 포장지를 뜯고 한입 배어물던 샤론은, 다음에 딸기빙수로 답례를 하겠다는 말에,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듯이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주면 고맙지. 네 딸기 빙수 엄청 맛있었기도 하고."
무심코, 처음 딸기 빙수를 대접받았을 때, 맨 처음 참여했던 왕게임을 떠올린 샤론은, 자신도 모르게 푸흠, 소리를 내며, 짧게 웃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간신히 웃음을 집어넣은 샤론은, 살짝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아, 딸기 빙수 하니까 지지난번 왕게임 때 생각나서."
엄청났었는데, 그 때. 그렇게 과거의 왕게임을 회상하는 지금의 샤론은 알지 못했다. 세번째 왕게임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았음을. -
87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40:10아닠ㅋㅋㅋㅋㅋ샤론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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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8:41:25샤롱: 의식의 흐름이 이렇게나 무섭습니다...(입꼬리 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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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8:47:07"...일단 말해두는데, 그거 절대로 내가 추고 싶어서 추는 춤이 아니었어. 절데로 아니었어. 무슨 오해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런 춤을 추는 취미는 없어!"
모기춤이라니. 뭔데...그게! 자신은 간지러 죽을 뻔 했는데 그것을 꺼내다니. 넌 악마냐? 정말로 악마냐?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샤론을 도끼눈으로 바라보았다. 대체 얘는 자신을 뭘로 보는 것일가. 조만간에 제대로 파악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 결국 언제나처럼 평행선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결국 자신이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한숨을 쉬는 것은 덤이었다.
아무튼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들어온 그의 제안에 샤론이 긍정적인 답을 하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먹고 삼키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고 보니, 딸기 빙수 먹었지? 너. 막 왔을 때 말이야. 사파이어에게 답례를 하려던 것이 어쩌다보니까, 모두에게 돌아갔지만... 뭐 어때.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도 뭐하긴 한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뭘 만들어도 맛있다고 해주는 거 말이지."
일단은 자신이 만든 요리였으니, 그것이 맛있다는 평을 받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그러다가 왕게임을 거론하면서 웃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의 눈은 다시 도끼눈으로 바뀌었다.
"야. ...뭘 생각하는진 모르겠는데... 아니. 알 것 같긴 한데 떠올리지 마. 다시는 그런 거 안할 거니까. 절대로 말이지. ...거기다가 왜 하필 지지난번이야? 생각할거면 지난번 것을 떠올려. 너도 많이 걸린 거."
나 참. 투덜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그는 아이스크림을 다시 한 입 먹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다시 한 번 조용히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
87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52:33아 역시 그랬군요....
그러고보니 첫번째 왕게임이 제가 슈엘주와 일상 돌린지 얼마 안 돼서 시작됐었던가요.
그 때 사퍄가 그 당시 칼리아에게 빙수를 좋아한다고 말했었고요. -
875 카운티아주 (4635104E+5) 2018. 8. 2. 오후 8:52:43(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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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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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8:54:47리이개앵.. 겜하다가 폭사했슴다.. 다들 안녕하세요ㅣ
오신 븐들 다들 어서오시고, 푹 쉬실 분들은 푹 쉬세요! -
87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8: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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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8:57:09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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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카운티아주 (4635104E+5) 2018. 8. 2. 오후 8:59:5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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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9:01:5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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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세에레주 (0107314E+5) 2018. 8. 2. 오후 9:07:14갱신입니닷!
내일이 드디어 금요일이군요! -
883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9:07:24어서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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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08:41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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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카운티아주 (4635104E+5) 2018. 8. 2. 오후 9:14:0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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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9:16:35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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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9:16:38다들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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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9:19:23"모기에 물린 것 하나로 그 춤사위가 나온 게 더 신기하다, 난."
샤론은 도저히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어둑한 밤, 열린 문틈 사이로 그 광경을 보았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새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예상한 대로 도끼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슈엘에게, 샤론은, 딴청을 표현하는 듯한 시선 회피와 휘파람으로 화답했다. 이젠 당분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 편하다는 요지의 소리는 안 나오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렇게 치밀어오르는 웃음을 가라앉히면서 자시 몫의 아이스크림을 배어물던 샤론은, 슈엘이 꺼낸 감사인사에, 거기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다, 이내, 아이스크림을 삼키고 대답했다.
"거기서 고맙다는 얘기를 듣게 될 줄은 몰랐네. 맛있으니까 맛있다고 할 뿐인걸, 뭐. 그래서 지난주 이틀 빼고는 웬만하면 식사 한번도 안 거르잖아."
현의 영지에 갔을 땐 그가 식사를 차릴 필요가 없었으니 예외로 두자고 생각하면서, 샤론은 아이스크림을 한입 더 배어물다, 자신의 왕게임 언급에 또 도끼눈을 뜨는 슈엘을 보고는 또 다시 유쾌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떠올릴 거면 지난주의 것을 떠올리라는 말에도, 그 때를 회상하면서 조금은 귀가 빨개지는 걸 숨기지는 못했지만, 여유롭게 웃으면서 말했다.
"지난번에도 네가 안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말야. 여러모로 안 잊혀지더라, 그 빨간 꿀벌 옷은."
그 때는 부끄러워서 영혼이 탈곡되는 듯도 했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지지난주의 왕게임만큼이나 웃음이 나오는 추억이었다.
비록 복수 릴레이에 들지는 못했지만 자신만큼이나 망가지는 다른 사람들을 보니 생각나도 부끄러움보다는 웃긴 마음의 비중이 커지기도 했다.
"또 할 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또 한다면 벌써부터 기대할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며 새어나오는 웃음을 어떻게든 누른 채 아이스크림을 먹던 샤론은, 다시 고맙다는 인사가 들려오자 여전히 웃음기가 남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곤 대답했다.
"뭘. 나도 딸기 빙수 기대하고 있을게." -
889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9:20:03리힌주 세ㅡ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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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9:25:19"그거 한 번 걸렸다고 부끄러워해도 말이지. ...뭐, 그땐 나도 같이 했으니까 기분은 이해하지만... 그리고, 나 하나만 크게 걸린 것과, 너를 포함해서 모두가 골고루 걸린 것은 완전히 달라. 적어도 지난번에는 네가 시켰던 그 대사같은 임팩트 있는 것은 없었어."
그녀가 자신에게 내렸던 명령을 떠올리며, 그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물론 자신도 나름 즐기면서 하긴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자신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했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 망했어. 오늘은 이불킥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다가 곧 그녀가 들려오는 그 말에 그는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설마 또 하겠어? ...할 지도 모르지만, 한다고 해도 난 이번엔 안 걸리길 바랄 뿐이야. 뭔가 할 때마다, 이상하게 놀림거리로 소비되는 것 같은 기분이라는 거 알아?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 말이지. ...나도 안 걸리고 조용히 구경만 하고 싶어."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면서 두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이 참으로 이번에는 걸리지 않고 싶다는 그의 마음이 제대로 반영된거나 마찬가지었다. 뒤이어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며 미소를 지키며 이야기했다.
"먹고 싶을 때 이야기 해. 아하하. 아주 크고 신선한 딸기로 만들어줄테니까. 친구 좋은 게 뭐야. 뭐,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너의 강해진 그 힘도 더욱 이용할 거지만 말이야."
기브 엔 테이크잖아? 그런 말을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창문이 있는 벽에 살며시 등을 기댄 후에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래도 이제는 좀 괜찮아진 모양이네. ...다행이야." -
89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32:12(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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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9:33:42(콜라 쪼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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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37:49>>892 아닛ㅋㅋㅋ 고마워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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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9:39:11>>893 아닛?! 제가 마시는 건데..?! (???) 하지만 사파이어주도 마시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까 드리죠! (콜라 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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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43:17>>894 앗 그랬군욬ㅋㅋㅋ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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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9:43:39(지켜보기)
첵스초코에 별의별 맛이 다 나오네요.. 요구르트맛 볼이랑 첵스초코라니..
아 근데 진짜 맛없던 딸기볼보다는 조금 나았습니다. 그건 화학스러운 냄새가.. -
89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47:08>>896 아닛 그런 것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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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9:48:26네 남자가 찜질방을 가는 방식
유란: (씻고 나왔다)(머리카락 물기 짜는중)(머리가 제일 길다)
마틴: 으아악! 자네 그러고 또 샤라방방 할 생각이지?! (질겁)
베르투스: 하하, 또 질색이구만. (머리카락 찰랑찰랑)(드라이기로 샤라방방)
오르페오: 아하하, 샤라방방이라니. 그게 뭔지. (머리 찰랑)
사이러스: 하! 다 말렸다네. 역시 빛이 최고야! (머리 찰-랑)
마틴: 이 미친 양반들..! <- 얘만 단발임
식혜와 계란.
마틴: 대체 누가 식혜에 달걀을 빠트렸소?
유란: 앨런이 그랬겠지요.
사이러스: 그 사람이 여기까지 올 일은 없지 않나?
베르투스: 글쎄, 오르페오가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만...
오르페오: 불렀는가? (찜질방 안에서 고개 빼꼼)
장난
사이러스: 이 미친 양반들, 누가 내 락커 열쇠를 가져갔나?
마틴: 나야 모르지. (범인 1)
베르투스: 혼자 옷도 못갈아입나. (범인 2)
오르페오: 그냥 그 옷으로 나가도 재밌겠군 그래! (범인 3)
유란: 저거 아닌가? (범인 4)
사이러스: 유라아아아아아아아안!! (락커 열쇠가 결계에 봉인 당해있음)
나머지 신들: (흡족)
...네 명의 신은 이런 사이입니다. 이게 왜 나왔냐면 지금 상황에서도...
오르페오: 잘 가게. 난 자네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어.
베르투스: 슬 떠나겠다 그 말이구만. 존중하네. 암.
마틴: ....쌓인 게 많았나 보구만..후후, 잘 가게..
사이러스: (관심 없음)(계약자가 없어서 플로에 있음)
유란: (이 *발 저것들이 친구다 친구..) -
899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9:49:59엌ㅋㅋㅋㅋㅋㅋㅋㅋ신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쾌하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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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9:53:3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레주! ㅋㅋㅋㅋㅋㅋ 아...아니..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사이러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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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9:53:48아닛 키티 안녕하세요!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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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9:55:48의외로 신들이 우정이 돈독하다보니..
현실..친구...........잘 가라 전우여! 자네는 정말 쓰레기 같았다네!
유란: *벌것들.. -
903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9:59:08어서와요 키티! 아닠ㅋㅋㅋ 신들의 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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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9:59:42"하긴 그 시에다 귀여움이 더해지니까 꽤 강렬하게 기억에 남긴 하더라."
여러모로 아수라장이었지. 슈엘도 슈엘이고 같이 걸린 사람은 이전에 몇번이고 걸렸던 카운티아 씨였고... 샤론은 또 웃음이 터져나오는 것을 막지 못한 채 작은 웃음소리와 함께 어깨를 떨었다.
역시 떠올렸는지 몸을 부르르 떨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슈엘을 보면서, 더 웃음을 참지 못하다, 아이스크림의 표면이 살짝 녹기 시작한 것을 본 그녀는, 서둘러 웃음을 멈추고 아이스크림을 배어물었다. 웃다가 다 녹이겠네.
"에이, 설마. 난 공평하게 다 기억하고 있는걸. ...뭐, 나도 웬만하면 걸리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드네. 걸리면 뭐, 또 그때처럼 하얗게 불태울 거긴 하지만."
연신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슈엘을 보며, 허파에 든 바람을 겨우 진정시키던 샤론은, 표면이 살짝 녹은 대신 먹기 좋은 온도가 된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먹던 샤론은, 슈엘의 말에 기대된다는 듯 슬쩍 미소짓고는 대답했다.
"기브 앤 테이크의 연속이네. 원하는 만큼 이용해도 좋아, 어차피 걸어가는 길도 같을 테고."
맛있는 딸기 빙수까지 얻어먹는다면 당연히 협력해야지, 하고 장난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아이스크림을 또 한 차례 배어먹던 샤론은, 슈엘이 이어 꺼내는 말에, 지난주를 회상하고는 조금 겸연쩍은 듯 웃으며 말했다.
"네 덕이 크지. 네 가장 큰 숙원까지 양보받은 시점에서 계속 우울하게 있으면 도리가 아니기도 하고. 그리고 또... 사에에 대해서는 아직은 고민중이긴 하지만 생각할 시간은 많으니까. 황녀님을 구할 기회는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그건 우울하게 있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건 아니고."
다음에 또 이만큼, 혹은 이보다 더 상처를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되도록 우울하게 있기보다는 주변을 살피자. 그것이 그녀가 내린 결론 중 하나였다.
"늦은 감이 좀 많이 있지만, 고마워. 너도 그 때 심란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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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키티안녕!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들 윾쾌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5 카멜리아주 (5761492E+5) 2018. 8. 2. 오후 10:12:08일상 돌리실 분을 찾고 있읍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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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10:15:02"매정할지 몰라도, 나는 그것만큼 확실한 방법을 모르니까. ...일방적인 것은 언제나 배신당했으니까.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미소짓는 그녀의 말에 그는 조용히, 조금은 진지하게 대답했다. 그가 살아온 삶에 일방적인 것은 언제나 배신의 신호였다. 기브 엔 테이크는 그에 반해서 쌍방향이었으니 배신당할 확률이 적었다. 사실 이제와서 이런 것을 따지는 것도 참 웃길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브 엔 테이크를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의 삶 때문일까. 그것을 아는 것은 오로지 그 뿐이었지만, 그에 대해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입으로 베어먹으면서 달콤함을 즐길 뿐이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 말에, 그는 다시 한번 정말로 그녀가 강하다고 느꼈다. 자신의 덕이라. 아니었다. 그것은 그녀가 강하기 때문이었다. 물론 자신이 찾아가서 말을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것이 무슨 큰 도움이 된단 말인가. 무엇보다 사에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말을 하고, 황녀를 구할 기회를 엿보는 것도 참으로 강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됐어. 네가 힘을 냈으면 그걸로 상관없어. ...큰 숙원이라고 해도... 역시, 누군가를 믿어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게 해준 친구에게 내가 아는 사실을 숨기면서, 싸워봐야 찝찝할 뿐이니까. 나는 내가 기사라는 것이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상당히 저주스러울 것 같지만... 그래도 그렇기에 내가 얻을 수 있던 정보가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아하하. ...심란하다라. 글쎄. 나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던 그는, 잠시 뭔가를 생각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목에 찬 호루라기를 오른손으로 꼬옥 잡은 후에 조용히 입을 열었다.
"...심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아마 너 정도는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 ...아하하. 아무튼, 나는 나대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까 생각중이야. 이를테면...너도 꿈에서 봤지? 내가 본 것을 말이야. 여황이 한 행동. 신살에 대한 것을... 마틴은 그것을 보았고, 그 이후에 움직이기 시작한 참이니, 나는, 그 조각을 적극적으로 회수할까 해. 물론 위험하겠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조각을 얻으려고 하면, 나를 가만히 둘리도 없을테고... 하지만, 마틴이 나에게 힘을 줬다면... 마틴이 하고자 한 것을 이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니까. ...기브 엔 테이크로서 말이지." -
90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0:15:21아앗...카멜리아주..!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일상...저는 킵된 것도 있고 지금 이것도 있다보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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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0:16:28>>905 카멜리아주 다시 어서와요!
저는 피곤해서 쉬는 중이라...위에서 해련주가 일상을 구하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계실진 모르겠지만... -
909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10:23:10앗 제가 있긴 한데 마지막으로 돌린 게...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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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0:23:19갱신합니다!
일상인가요?
혹시 저라도...! -
911 샤론주 (9116193E+6) 2018. 8. 2. 오후 1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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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0:24:23어서와요 카멜리아주- 저는 내일 약속이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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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0:24:44휴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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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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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0:30:10갱신합미다:3 상태가 제법 좋아졌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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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0:30:57어서 오세요! 휴주...!! 백야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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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카멜리아주 (5761492E+5) 2018. 8. 2. 오후 10:31:25>>910 앗 네네. 휴주 괜찮으시면 저랑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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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0:32:30백야주도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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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해련 ◆JAJ1SR6rm. (8999571E+5) 2018. 8. 2. 오후 10:32:48휴주 백야주 어서오시고!
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백야주 8ㅁ8 -
920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0:34:49모두 반가워오!!>:3
진짜 다행이었어오:3 저는 해피해오!XD -
921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0:36:03>>917
혹시 그럼 선레 부탁 드려도 되나요? -
922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0:37:24백야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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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크롤리 (5890183E+5) 2018. 8. 2. 오후 10:47:5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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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10:49:40"매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나도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거나 받기만 하는 관계는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쪽이고."
그래서 받은 만큼은 갚으며 살아가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많았지, 라고 마음속으로 회상하던 샤론은, 자신도 아이스크림을 배어물었다.
수많은 배신을 겪었다고만 들었기에 그 심정을 헤아릴 수는 없었지만, 그 때를 떠올리는 듯한 제 그의 모습이, 그녀는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기사라는 것이 지금도, 앞으로도 저주스러울 것 같다는 말에, 그 안타까운 표정은 조금 더 짙어졌다. 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껍데기로 태어나, 진실을 보는 눈을 가진 건 좋았지만, 자신이 껍데기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기에, 자신도 자신의 출생을 저주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샤론은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슈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었고, 마틴과 신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기억난다는 듯 아 하고 작은 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기억나. 그렇구나, 신의 조각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겠다는 거지. 그러면 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생기겠네."
샤론은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이 아이스크림을 든 반대편 손으로 무심코 무릎을 탁 두드렸다. 여러모로 나만 이득을 보는 기브 앤 테이크다 싶었는데, 사소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나서인지, 그녀의 얼굴은 살짝 밝아져 있었다.
"네가 신의 조각을 회수하려고 시도할 때 내가 시선을 끌거나 뒤를 지켜주거나 하는 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야. 나 뿐만이 아니라 다들 다음 날에 너하고 카멜리아 씨의 꿈을 봤으니까 웬만하면 다들 협력하지 싶으면서도."
슈엘이 신의 조각을 회수할 때, 레피아의 빛의 힘으로 추가타를 날려 확실하게 주의를 끄는 방법 등을 생각하면서, 샤론은 그렇게 말하고는, 덧붙였다.
"...지난번의 정보에 대한 보답이랄까, 거기에서 네가 얻는 이득은 사실 상 없었잖아." -
925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0:50:15어서와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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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10:50:47백야주 크롤리주 어서와! 백야주 많아 나아졌다니 다행이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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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0:51:49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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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0:51:56어서와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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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0:52:22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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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카멜리아주 (5761492E+5) 2018. 8. 2. 오후 10:53:06>>921 네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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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0:55:01요번 이벤트에서 일어난일... 누가 요약좀 해주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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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0:57:30요약... 해드리고 싶지만 이번 이벤 때 백야주는 거의 빠져있었다고 합니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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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10:59:35아이스크림을 조용히 먹으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아까전과는 다르게 밝아진 표정의 그녀는 신의 조각을 회수하려고 시도 할 때, 시선을 끌거나 뒤를 지켜주거나 하는 행동을 하겠다는 제안이었다. 어쩌면 모두가 협력할지도 모른다는 그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 다들 이런 것만은 확실하게 하려고 하니까 말이야. 아하하. 애초에 내가 혼자 회수할 이유도 없기도 하고... 누군가는 나처럼 회수하려고 하지 않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이거, 나에게는 전혀 수지가 안 맞는단 말이지. 내가 꼭 해야 할 일도 아니고.. 위험을 무릎써야 할 일이기도 하고.. 하지만, 역시 그런 것을 보면... 말이지."
그냥 모르는 척 넘기기는 찝찝하단 말이지. 그런 말을 가슴 속에 묻으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마틴에게 확실하게 전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신이니까...일이 없을 때 부르기도 뭐하고.. 애매했기에, 일단은 혼자서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저 아이스크림을 먹어치운 후에 그녀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겠다면 내가 말릴 방도는 없어. ...너에겐 말을 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이미 잘 알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이득은, 지금의 네 모습이 이득이야.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 방에서 나온 거 말이야."
그걸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손으로 머리카락을 정돈하면서 조용히 흘러가는 목소리 톤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하는 것은 자유지만, 절대로 무리해서 도우려고 하지 마.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멋대로, 하는 행동에 불과하니까 말이야." -
934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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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카멜리아-휴 (5761492E+5) 2018. 8. 2. 오후 11:01:43그렇다면 흑랑전 이전으로 해서 돌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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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02:17이벤트 요약이라....뭐라고 해야 할 지...그냥 흑랑을 물리치는 것은 성공했는데... 갑자기 백월이라는 이가 나타나고 그 덕분에 유란이 갑자기 이상해지고, 정신을 차리라고 말하는 마틴을 공격하고, 카운티아가 공격당하는 상황 속에서 지금 어떻게 할 거냐는 그런 상황이에요. 이건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결론은 지금 저런 모습을 보이는 유란을 설득하고 붙잡을지, 아니면 유란을 적대하고 보낼지... 이렇게 골라야하는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단 상황을 보면 백월이, 유란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정주행으로 직접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이벤트는 현재진행형이거든요. -
937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03:25일단은 바로 전판인 37판에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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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카멜리아-휴 (5761492E+5) 2018. 8. 2. 오후 11:04:14달이 밝은 밤이었다. 나는 레지스탕스 아지트를 나와 하늘을 날고 있었다. 별이 총총 박힌 하늘은 아름다웠다. 나는 눈을 반짝이며 하늘을 바라보았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충분히 날았다고 생각할 때 즈음 나는 레지스탕스 아지트 앞에 착지했다. 오늘의 산책은 충분히 재밌었다. 나는 그렇게 느끼고는 문득 느껴지는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누구시죠?" -
939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04:47크롤리주 어서와요!
>>931
흑랑 영지에 갔더니 흑랑의 전속 마법사 에이블이 앞을 막아섬
→말 걸어보니 에이블이 항복함, 에이블이 자신이 에벨레이나의 어머니임을 밝히고 모녀상봉
→흑랑이 늑대무리 데리고 갑툭튀해서 다 죽이려함
→보팔소드 컴퍼니의 지원군이 늑대무리 처리함, 이때 루시스의 계약상대도 같이 출현
→흑랑 보스전 진행됨, 흑랑이 이능을 사용해서 해련 사망
→보스전 계속 진행되고 신의 조각을 빼냄, 해련은 창조자 나인과 조우하여 백월의 존재를 알게 됨
→카운티아, 페르신이 흑랑의 역린을 자극해서 흑랑 혼란에 빠짐, 오르페오가 리라를 만나러 와서 흑랑에게 거하게 한 방 먹임. 각각 신스킬 개방됨.
→카운티아, 알파, 리라가 흑랑에게 막타 넣음
→여황이 아르테미시아로부터 탈취한 신의 권능으로 창조해낸 생명인 백월 등장, 유란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데려가려 함
→유란 멘탈붕괴, 마틴 공격. 일행들이 막아섬
→백월이 유란이 그렇게 소중하면 자신을 죽여보라며 도발, 이에 부활해서 돌아온 해련이 백월 목 뎅강(!!)
이렇습니다! -
940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06:54>>939 너무나 멋지게 설명을 잘 한 사파이어주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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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06:58추가 설명을 덧붙이자면...
백월은 유란의 결계를 다루는 능력 외에도 여황의 정신지배 능력 또한 보유하였으며 이를 유란에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942 휴주 (3210427E+5) 2018. 8. 2. 오후 11:08:16와아 슈엘주 사파이어주 감사합니다!
역시 하루하루 빠지니...
아 이어오겠습니다 카멜리아주! -
943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1:08:27오오 사파이어주 설명...!!(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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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11: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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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12:52아닛 별말씀을...
틀리지 않았다면 다행이에요! -
946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11:14:28최근 조용해졌네요...개학시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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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휴 - 카멜리아 (3210427E+5) 2018. 8. 2. 오후 11:15:23나도 별구경을 좋아한다.
아름답게 빛나기만 해도 뭔가 우리를 위해 뭔가 해주는것 같지 않나?
있는것만으로도 뭔가 되어 준다는건 어떻게 가능할까 생각하며 구경하는데 아지트 앞으로 닉스인이 내려왔다.
보지는 않았지만 날아다니는 사람이면 닉스인일게 뻔하니까.
내려오자마자 날 알아챘는지 말을 보냈다.
과장되게 내 어깨망토를 휘날리며 인사를 보냈다.
붉은 망토와 용기 라는뜻의 황금 글자가 돋보이도록.
“플로에서 온 기사 휴. 얼굴만 본 사이지만 통성명은 처음이네.”
“나도 당신이 누군지 알고 싶어. 당신은 누구야?” -
94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15:23버...벌써 개학시즌인가요...? 방학시즌 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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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1:15:36와아아.. 사파이어주의 설명이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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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백야주 (5801778E+5) 2018. 8. 2. 오후 11:15:58그러고보니 요즘 학생들은 방학이 짧다고 들었어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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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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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18:12근데 생각해보니 그 본격적인 방학시즌이 개학 일주일 전~개학 직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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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11:18:32그럴수도 있겠네요. :3!! 맞아..방학 짧다고도 하더라고요...제 주변에 고등학생 단골이 하나 있는데...어엄..방학이...2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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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19:52주5일제...재량휴업일...보충수업...큿 머리가.
(흐으릿 -
955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19:54......확실히....토요일은 노니까....짧아질만도 하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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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해련 ◆JAJ1SR6rm. (4751646E+5) 2018. 8. 2. 오후 11:24:32그으럼 저어는 자러 가겠습니다아아아...(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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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키티 ◆AqXmlOYXRM (2639222E+6) 2018. 8. 2. 오후 11:24:45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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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25:07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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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25:23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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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카멜리아-휴 (5761492E+5) 2018. 8. 2. 오후 11:29:19아, 저 사람 기억난다. 레지스탕스 내에서 몇번 마주쳐서 얼굴은 알지만 이름은 기억안나지. 플로에서 온 기사님이구나.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입을 열었다. 이제 내 이름을 말해야겠지.
"저는 카멜리아 폰 신드롬이고 보시다시피 닉시예요. 만나서 반가워요."
나는 악수를 하자는 뜻에서 손을 내밀었다. 물론 저 사람이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달빛이 환하게 이쪽을 비춘다. 나는 그의 붉은 망토를 바라보았다. 바람에 휘날리는 게 꽤나 멋졌다.
"휴씨의 얼굴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하는 건 상당히 늦었네요. 어쨌든 반가워요."
나는 방긋 웃으며 그에게 인사했다. -
961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1:29:21잘자요 해련주-
너무 배고파서 블루베리 식빵 반개 먹었네요.. 저녁을 너무 간단히 먹었어.. -
962 샤론 - 슈엘 (9116193E+6) 2018. 8. 2. 오후 11:29:53"알 것 같아, 내키지는 않으면서도 그냥 외면해버리기 찝찝한 기분. ...뭐, 대신이라기엔 뭐하지만 위험부담은 줄어들게 노력할 생각이지만."
나도 그래서 사에를 살려둘까 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는 지경까지 갔지. 살려둔다고 손 쳐도, 무기한 구속에 황녀님하고 만나지도 못하게 할 거고, 죽고 싶을 때 죽지도 못하게 둘 생각이지만... 우리를 죽이기 위해 자기 개를 보낸 걸로 봐서는 재고의 여지도 잘 모르겠고.
복잡해지려는 머릿속을 털어버리려, 샤론은 얼마 남지 않은 아이스크림을 배어물었다. 어떻게 되든지, 황녀님을 구해서, 빨리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제 잘 알게 됐구나. ...뭐, 나도 여기 오고 나서 내 고집이 쇠고집이구나, 하고 자각했지만서도."
자신이 방에서 나온 게 이득이란 말에, 샤론은 예상을 한껏 빗나간 소리를 들은 표정으로 슈엘을 바라보았다. 아무리 친구라지만 칩거를 그만둔 것 만으로 이득이라니. 지난번에 난 고기까지 얻어먹었었는데.
"...역시 넌 철저하게 기브 앤 테이크 따지면서도 모질지는 못한 녀석이 맞구나."
슈엘이 잠시 침묵을 지키자, 샤론은 자신도 묵묵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창밖을 바라보다, 무리해서 돕지는 말라는 말을 듣고는 가볍게 대답했다.
"그리고 의미가 있는 행동이기도 할거고. 걱정 마, 나대로 싸우면서 널 엄호하는 정도니까. 그리고 내가 하지 말라고 한 짓을 할 생각은 없어."
꽤 전의 이야기긴 하지만서도, 라고 덧붙이며, 샤론은 스틱에 붙은 남은 아이스크림을 쭉 빨아들였다.
//
잘자 해련주!;>
방학 2주라니 엄청 잔혹해졌구나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963 휴 - 카멜리아 (3210427E+5) 2018. 8. 2. 오후 11:36:46“아 물론이지! 나도 반가워!”
하고 악수를 하고는 힘차게 흔들었다.
“나는 괜찮으니 언제든지 말은 편하게 해줘도 되. 다들 같은 역할에 같은 레지스탕스니까.”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다들 크게 다를거 앖다고 생각한다.
모두 어떤 이유던 이 나라를 위해 싸우게 되는게 아닌가?
“처음 이렇게 대화시작해서 그런지 어색하구만. 나도 두번 반갑다!”
하고 또 다시 손을 흔들었다.
“그래서 늦은 밤인데 밤 산책... 비행이라 하나? 같은걸 다녀 온건가?”
날아다닌다는건 참 신기하지.
“나는 날수 없으니까 위에서 보는 밤 하늘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군.” -
964 슈엘 - 샤론 (5470077E+5) 2018. 8. 2. 오후 11:38:04"...마음대로 생각해. 나중에 강하게 이용할 때, 투덜대지 말고."
모질지 못한 녀석이라니. 왜 그런 말이 나오는진 알 수 없었지만, 그 말에 그는 투덜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물론 스스로가 생각해도 지금은 꽤 약해졌다고 보지만, 그래도 여기에 막 왔을 때의 모습을 그녀가 정말로 봤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지금 와서 그 모습을 다시 보일 수도 없고, 보일 이유도 없었기에 보일 일은 없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자신도 처음 왔을 때에 비하면 상당히 물러졌다고 생각하며 그는 피식 웃었다. 이것도, 전부 레지스탕스의 모두와 생활하면서 생긴 변화일까.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면서 그는 조용히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럼 그것으로 됐어. 나는, 마틴과의 연도 있고 해서 하는 것이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그 신이 나를 택한 이유가 있을테니...이쪽도 최소한의 할 것은 해야지. ...정말 여기에 와서 손해만 본다니까. ...아주 제대로 내 자유와 삶을 되찾아야겠어. 이렇게 된 이상..."
끄응...소리를 내면서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리고 손에 낀 하얀색 장갑을 위로 끼면서 그녀에게 장난스럽게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이런 이야기는 그만둘까? ...뭔가 이런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단 말이지. ...그러니까, 친구로서 할법한 가벼운 대화나 하자. ...괜히 무거워질 필요도 없고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묻는 거다만, 너는 근래 재밌는 이야기는 없었어?"
역시 친구끼리 대화를 하는 거라면 이런 거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이야기 주제를 슬쩍 바꿔보았다. -
965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38:49요즘 고등학교 진짜...학교 바이 학교지만 빡센 곳은 진짜 장난없더라고요...(절레절레) 무슨 (삐이-)놈의 수행평가를 그렇게 많이 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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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41:08.......(절레절레) 진짜 학생 분들...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서 절로 걱정이에요... 왜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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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46:21언제 동생이 수행평가 폭탄을 맞아서 좀 거들어준 적 있었는데 몇 가지는 욕이 절로 나오는 난이도더랍니다. 이건 대체 선생들 욕심인건지 성과주의의 폐혜인건지 교육청이 잘못한 건지...(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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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47:18....(흐릿) 아무래도 상과주의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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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1:48:19(그런데 이곳에 빡센 학교의 고등학생이 있습니다)....(마른세수)
갱신합니다!! :33 -
970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49:36>>969 아 어쩐지 바빠보이시더라니...(흐으릿
리라주 어서오시고 힘내시길....(토닥토닥 -
971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49:36....(동공대지진) 어...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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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리힌주◆/vR5gm5O3. (4845752E+5) 2018. 8. 2. 오후 11:51:21어서오세요 리라주-
설거지 하기시러어..(하고 자야함)(내일 약속을 위해 일찍 자야함)(내일 렌즈끼어야 할 생각을 하니 아득함) -
973 휴 - 카멜리아 (3210427E+5) 2018. 8. 2. 오후 11:51:45리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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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52:03>>972 앗 저런...리힌주도 파이팅입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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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리라주 (7213343E+6) 2018. 8. 2. 오후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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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슈엘주 (5470077E+5) 2018. 8. 2. 오후 11:53:31저런....리힌주...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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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사파이어주 (3751361E+5) 2018. 8. 2. 오후 11:54:31내일...약속은 없지만...
이벤트가 있을 테니 저도 일찍 자두는 게 좋을까요... -
978 카멜리아-휴 (5761492E+5) 2018. 8. 2. 오후 11:58:57휴주 죄송합니다. 깜박 졸았읍니다... 죄송한데 제가 너무 졸려서... 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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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휴주 (8817258E+5) 2018. 8. 3. 오전 12:01:46아앗 예! 카멜리아주 그럼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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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사파이어주 (3093263E+6) 2018. 8. 3. 오전 12:02:15카멜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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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사파이어주 (3093263E+6) 2018. 8. 3. 오전 12:02:39앗 이번 판도 벌써 980을 넘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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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슈엘주 (7337109E+6) 2018. 8. 3. 오전 12:03:55아앗...카멜리아주...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오오....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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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키티 ◆AqXmlOYXRM (4520301E+6) 2018. 8. 3. 오전 12:05:38쿠키런...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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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백야주 (0528931E+5) 2018. 8. 3. 오전 12:06:25약기운에 헤롱거려지기 시작해서 저는 자러 갈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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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슈엘주 (7337109E+6) 2018. 8. 3. 오전 12:07:11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레주...쿠키런 좋아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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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사파이어주 (3093263E+6) 2018. 8. 3. 오전 12:09:03앗 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쿠키런...1만 해보고 오븐브레이크는 안해봤... -
987 사파이어주 (3093263E+6) 2018. 8. 3. 오전 12:10:09저어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988 슈엘주 (7337109E+6) 2018. 8. 3. 오전 12:11:48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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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크롤리 (5526733E+5) 2018. 8. 3. 오전 12:13:47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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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샤론주 (2845025E+6) 2018. 8. 3. 오전 12:14:56리라주 어서오고 백야주 사파야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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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샤론 - 슈엘 (2845025E+6) 2018. 8. 3. 오전 12:15:35"뭐, 이용당하는 거라고 해도 너한테 협력하는 거니까 나중에 투덜거릴 것 같지는 않은데."
샤론은 투덜거리는 슈엘을 보며 예상한 대로의 반응에 낄낄 웃었다.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녀의 기준에서 다시 기운을 차린 것만으로도 이득으로 치는 것은 모질지 못한 사람에게나 가능한 것이었기에, 내킬 때마다 말하자고 마음먹었다.
이내 피식 웃는 모습으로 보아, 자신의 말이 아예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하던 샤론은, 이렇게 된 이상 제대로 자기의 자유와 삶을 되찾아야겠다고 벼르는 슈엘에게 그렇게 될거야, 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러게, 얘기하다보니 갑자기 왠지 무거운 주제로 급물살을 타버렸네. 재밌는 이야기라..."
샤론은 턱에 손끝을 올린 채 곰곰히 생각에 잠기며 동료들과의 대화를 돌아보았다.
루시스 씨하고는 어제 처음 이야기를 나눴고, 메디아 씨랑은 이야기를 주제로 얘기를 했었고, 카운티아 씨는 왠지 분위기가 바뀌셨고, 해련은 요즘 피곤해보이셨고, 토와 씨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니 자세한 건 프라이버시고... 아!
"이건 좀 된 얘기인데, 백야하고 친구하기로 했어.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와서 같이 나눠 먹다가 친구가 됐지 뭐야. 다음에는 같이 차 마시기로 했어."
활기차고 같이 있으면 덩달아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더라, 라고 말하며, 샤론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그리고 또 무슨 일이 있었더라, 곰곰히 생각하던 샤론은, 다른 이야기가 생각났는지, 이어 입을 열었다.
"그리고 또... 요즘 휴한테 검술 기초를 배우고 있어. 전까지는 검을 쓰는 걸 한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어서 찌르거나 베는 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조금씩 감이 잡히는 것 같아. 체력단련도 전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고. "
그렇게 요사이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말하던 샤론은, 슈엘에게 있었던 이야기도 궁금해졌는지, 고개를 들고 같은 질문을 되돌려주었다.
"너는? 요새 재밌는 일 같은 거 있었어?" -
992 리힌주◆/vR5gm5O3. (61929E+62) 2018. 8. 3. 오전 12:15:53다들 잘자요- 저는.. 적당히 가사나 복븥하고 나서 자야겠네요..
쿠키런.. 1만 하고 오븐브레이크는 안했.. -
993 키티 ◆AqXmlOYXRM (4520301E+6) 2018. 8. 3. 오전 12:16:14오븐 브레이크는 진짜 너무 재밌어요!!!!!! 혜자야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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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세에레주 (0025636E+6) 2018. 8. 3. 오전 12:18:48후후후후후!
과연 제가 내일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을까요!
답은 나도 모른다 입니다!(??)
다들 반가.. 안녕히 주무세요..(풀썩) -
995 휴주 (8817258E+5) 2018. 8. 3. 오전 12:19:28저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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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리힌주◆/vR5gm5O3. (61929E+62) 2018. 8. 3. 오전 12:20:57세에레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휴주도 푹 주무세요! -
997 샤론 - 슈엘 (2845025E+6) 2018. 8. 3. 오전 12:22:12세ㅡ레주 어서오고 잘자!;w;
휴주도 잘자!:> -
998 슈엘 - 샤론 (7337109E+6) 2018. 8. 3. 오전 12:25:53백야와 휴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는 우와...하는 표정을 자신도 모르게 지었다. 물론 휴에 대해서는 조금 침묵을 지키긴 했지만, 백야에 대한 이야기는 그야말로 우와...스러운 느낌이었다. 그 말을 끝까지 들으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너에게도 조른 거야? 백야가? ...그 녀석. 친구가 되자고 칼리아 분장을 할때도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조르고, 친구가 되자고 졸라서, 루치페르의 요리를 가지고 오면 이름으로 불러주겠다고 했더니, 정말로 가져와서는... ...뭐, 나쁜 녀석은 아니긴 하지만... ...그리고 휴라면.. 그 플로의 기사? ...그 녀석에게 검을 배우는 거야? ......닉시 기사의 검술을 배우고 싶으면 얘기해. 적어도 그 녀석보다는 잘 가르칠 자신이 있어. 그 녀석보다는.."
각각에 대한 이의 반응도 참으로 대조적이었다. 백야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난감했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휴의 이야기가 나오자, 괜히 혀를 차면서... 뭔가 질 수 없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그가 둘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아주 잘 보여주고 있었다. 특히 휴의 경우는 그가 일방적으로 라이벌처럼 대하고 있었으니까...아무래도 더욱 그러했을지도 모른다.
뒤이어 자신에게 재밌는 일이 있었냐는 물음에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가, 한 가지를 떠올리면서 그녀에게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뭐, 나는 이런 녀석이다보니...재밌는 일이라고 해도 말이지. 사파이어와 대화를 하고, 이름으로 제대로 부르기로 했고, 앞으로 더욱 협력을 하기로 했다는 것과...리라 아몬이었나? 얼마전에 새로 들어온 신입에게 생일축하만 엄청 받았다는 것 정도? ...조심해. 그 녀석. ...뭔가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많이 해서 말이야. 갑자기 뜬금없이 보자마자 생일을 축하하고, 축하 선물이라면서 향초도 갖다줬다고. ...내 생일은...난 잘 모르겠지만, 의외로 나를 알고 있는 녀석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뭔가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람을 자상하니 뭐니, 그렇게 표현하고 말이지."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면서 그는 한숨을 후우 내쉬었다. 그러다가 결국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이야기했다.
"...뭐, 그래도 이런 느낌의 바보들만 모여있으니... 이곳의 생활도 나쁘지 않은 거겠지만 말이야." -
999 슈엘주 (7337109E+6) 2018. 8. 3. 오전 12:26:19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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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슈엘주 (7337109E+6) 2018. 8. 3. 오전 12:32:02일단 침착하게 이 판을 터트리면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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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샤론 - 슈엘 (2845025E+6) 2018. 8. 3. 오전 12:33:28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