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9673520>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13. 주사위는 던져졌다. (1001)
값이 나오지 않을 뿐이지 ◆AqXmlOYXRM
2018. 6. 22. 오후 10:18:30 - 2018. 6. 24. 오전 1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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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값이 나오지 않을 뿐이지 ◆AqXmlOYXRM (3550081E+6) 2018. 6. 22. 오후 10:18:3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9508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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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옛날 말 같은데.."
디어, 짱짱한 버프에 얻어 터지며. -
1 이름 없음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41:32다들 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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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나주 (5175931E+6) 2018. 6. 22. 오후 10:41:55신샤주 어서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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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0:42:01앗아앗. . 디어쟝
새집 갱신임미당 -
4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0:42:18>>996 공격만으로는 불가능한 것인가...(고개 갸웃) 음..그냥 보석을 박살내면 되는건가...?
>>998 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아니..근데 1월 10일. 희양목...참고 견뎌냄..? 이건 떡밥인가?!
그리고...어엌ㅋㅋㅋㅋㅋ 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 타니스주 (6100186E+5) 2018. 6. 22. 오후 10:42:33신시아주 어서오세요!!
situplay>1529508814>996 아닛... 그런... 고마워요 계산기웨건!! -
6 이름 없음 (2505181E+6) 2018. 6. 22. 오후 10:42:47>>996 카운티아주 눈썰미 대단해...!
샤론이 합류한 게 피코크고 첫전투부터 있긴 있었다는 전제라면 다음턴에 츄라이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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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43:10>>4 신샤쟝 생일...? 비슷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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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0:43:36음... 그렇군요..! 신시아의 생일은 1월 10일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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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2505181E+6) 2018. 6. 22. 오후 10:43:56신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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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카멜리아주 (5841275E+5) 2018. 6. 22. 오후 10:44:09쨘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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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44:32이름 달구 다시 인사! 다들 안녀이에요!!
(관전모드로 들어서며) -
12 백야주 (3537301E+6) 2018. 6. 22. 오후 10:44:40새집 안착!!
마법의 약을 먹어서 그런지 언제 잠들지 모르게쏘요:3 -
13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0:45:12잠시 일이 생긴 사이에 판이 갈렸네요. 신입분 파이팅!
신시아주 어서와요! -
14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0:45:44앗 신샤주 어서와욥! 못봤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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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0:45:51...아앗..백야주..! 피곤하면 바로 주무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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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0:48:23목걸이는...단순히 때가 아니었던 것일수도 있겠네요...
다음 턴에 목걸이에 냉염을 붙여보려 해볼까요.... -
17 루나주 (5175931E+6) 2018. 6. 22. 오후 10:48:24TMI!
위키에도 있지만 루나의 생일은 10월 30일! 탄생화 로벨리아!
꽃말은...'악의'입니다 =) -
18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0:48:57백야주는 너무 무리하진 않으시길...
>>17 어멋. -
19 백야주 (3537301E+6) 2018. 6. 22. 오후 10:49:45네네! 무리하지 않을개오! >:3
>>17 애에엗...(동공지진) -
20 앨런주 (4278074E+5) 2018. 6. 22. 오후 10:50:10>>17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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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0:50:22에엗.....악의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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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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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3550081E+6) 2018. 6. 22. 오후 10:51:42모두의 공격과 사파이어의 편린. 베르투스는 세에레를 보며 조용히 입술을 휘어 올려 미소를 지었고, 에이트는 "괜찮..." 다고 말하려는 순간 앨런의 투구에 화살이 날아들어오자 비명을 지르며 제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ㄱ,ㄱ,ㄱ,괜찮은...건..가, 앨런..?" 이라고 묻긴 했지만..글쎄요. 페르신은 카운티아를 잠시 바라보다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글쎄...등급이 높은 마법사가 과연 좋은 것일까.."
디어는 심장에 칼이 박히고 도끼가 몸을 가르며, 다른 공격에도 쓰러지나..싶더니 다시금 목걸이가 빛을 발하며 분홍빛의 기운이 맴돌자 낄낄대며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강하게 밀어내면서도 무언가 이상한 힘을 사용해 날카로운 가시를 사람들의 등 뒤에 돋게 해 서로를 찌르려 했습니다. 베르투스는 그것을 바라보며 혀를 찼고, 그 순간, 저 멀리서 푸른 기운과 함께 강한 결계가 가시를 부숴버렸습니다.
"숟가락 얹기 딱 좋은 순간에 왔나보군요."
"야호, 우리 왔어요! 앗, 에루인 안녕! 잘 지냈어?"
류와 유란이군요. 유란은 흘끔 디어를 바라보았고, 디어는 유란을 보곤 헛웃음을 흘렸습니다. 이게 무슨, 이게 무슨...아아.
"어째서 당신이.."
"네가 알 일이 아니지 않느냐. 세이스. ...해련, 수고가 많았습니다. 지금부터 그 억누른 힘부터 풀도록 하지요."
유란이 손을 뻗고 주먹을 쥐자 허공의 결계가 깨졌고, 모두의 몸에서 신묘한 기운이 감도는 듯 했습니다.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던 디어는 다시금 공격을 이어가려 했으나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왜? 눈을 굴리며 주변을 살피니 페르신이 가만히 자신을 바라보며 손을 소매춤에 숨기고 있었지요.
"왜냐...왜...왜!!! 대체 왜!!!!! 속고 있는거야....속고 있다고..!!! 네놈들은...그 어느것도 모르면서 왜..! 왜 저 자를 돕는건데..!!"
"왜냐고 묻는다면 너희를 처음부터 지켜보았기 때문이라 답하면 되는 것인가."
"아아..온세..콰트로..그래, 어쩐지..어쩐지 그 간악한 녀석들이..항복을 하더니만...아아, 잔악무도하고 간악한 것들..!!"
"시끄러우니 저 턱부터 뜯어내도록 할까."
"닥쳐!!!!! 껍데기의 가죽을 비단 삼아 재단사에게 맡겨 옷을 만들고, 그들의 머리를 수집하고 싶어하며 학살을 벌인자가 황제가 된다고?! 지랄하지 말아라!!!!! 저 자는, 저 자 또한 황가의 피를 가졌다!!! 그 미친 폭군이!!! 미친 폭군의 피를 가진 자가 과연 명군이 될 것이라 생각하는가?! 성군이라 생각하냔말이다!! 온세도, 콰트로도, 전부 저 자의 재림을 바라는 것이겠지!!! 아니면 그 누가..!! 아하하! 그래, 죄를 씻겠다 그 말이더냐! 멍청하긴, 닉스의 백성이 과연 네놈을 사랑할 것 같으냐!"
아빌레라는 해명을 바라듯 파이퍼를 바라보았으나.
파이퍼는 침묵했습니다.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4252
[hp를 회복합니다.]
[유란의 등장으로 인해 해련의 hp 회복 패시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24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3550081E+6) 2018. 6. 22. 오후 10:51:57으어어 11시 반까지 받고..
놀ㄹ랐잖ㅇ아오... -
25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0:52:01아앗..! 귀여운 갱신 짤이다...! 오오오..!! SD 신시아 귀엽습니다...! (엄지척)
음..음..그리고 다들 생일은 정하는건가요. 슈엘도 일단 설정상으로만 정해둘까..으음..(고민) -
26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0:52:16>>22 앗 귀여워요 ㅇㅂ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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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53:34'껍데기의 가죽을 비단 삼아 재단사에게 맡겨 옷을 만들고, 그들의 머리를 수집하고 싶어하며 학살을 벌인자'
?
무엇?
무엇??? -
28 샤론주 (2505181E+6) 2018. 6. 22. 오후 10:53:50>>12 백야주 피곤하면 푹 쉬는게...?(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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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54:20갸 그리고 귀엽다고 해 줘서 고마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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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타니스주 (6100186E+5) 2018. 6. 22. 오후 10:54:52신시아주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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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55:34>>30 ㄱ ㄱ ㅑ 아닙니다(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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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샤론주 (2505181E+6) 2018. 6. 22. 오후 10:55:52갱신짤 신샤 기엽다!
는 황자님 저게 뭔 얘기...??? -
33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0:57:22(참여해도 되나)(참여할까)(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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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카운티아 (043639E+57) 2018. 6. 22. 오후 10:59:31"마법사로서 급이 높든, 아니면 다른 힘이든 저한테는 필요합니다."
여성은 갑자기 회복한듯한 디어의 모습에 총구를 연달아 당기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습니다. 여성은 마법사였습니다.
지금까지 항상 누군가의 위에서 지냈고, 자신이 직접 싸우는 일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막 엄청난 체력부족은 아니었지만 이런 전투시에서.
여성은 특출난 공격력을 가진것도 아니었고, 강한 몸을 가진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바라보며 차오르는 숨을 느끼고 있는것입니다.
"플로에 3일정도 있었을때 플로의 마법사들은 우리와는 너무나도 다른것을 알았어요. 우리가 할 줄 아는거라곤 그저 타인을 조롱하고 조종하는 기술뿐.
마법사? 아니오.. 인형사라고 부르는게 더 맞는 단어 아닌가요? 후후.."
여성은 마법사를, 아니 자기 자신을 비난하며 음침하게 웃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쟁중입니다. 그렇다면 그 남을 조종하는 힘이든 누군가를 찢어죽이는 힘이든 필요하단 말입니다..."
솔직히 혁명이라는것을 너무나도 만만하게 보고 있었다고. 여성은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 적어도 그것을 이루기 전까지는, 여성은 죽을 수 없었습니다.
.dice 190 260. = 213 -
35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3550081E+6) 2018. 6. 22. 오후 11:00:38헉 신시아 귀엽구...핫 네네네!! 참여 가능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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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칼리아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00:39"...저 목걸이."
아무리 공격을 해도 회복하는 것은 둘째치고 분홍빛의 기운이 감도는 그 목걸이가 칼리아의 눈에 비쳤다. 처음에 저것을 공격했을 때도, 어떻게든 저것을 수호하려고 했지. 그것이 너무나 신경 쓰이는 일이었다. 저 목걸이는 대체...? 이어 그는 잠시 상황을 지켜보았다. 뭔가 급변하는 것 같았으니까.
이어 들려오는 것은 디어의 목소리였다. 왜 저 자를 돕느냐는 그 발악같은 목소리와 무언가를 저주하는 그 목소리를 들으며 그는 잠시 파이퍼를 바라보았다. 침묵이라. 그런가. 적어도 과거에 대한 합리화를 하지 않는 것일까. 미친 폭군의 피를 가진 자가 명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그 말에 그는 이어 피식 웃으면서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를 냈다.
"...나를 필사적이라고 비웃더니, 네 녀석도 결국 똑같지 않나? 살고 싶어서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는 네 녀석의 꼴이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군."
이어 그는 날아오른 후에 그의 몸뚱이에 건블레이드를 꽂아놓으려고 하면서 그를 땅에 눕히려고 시도했다. 저 목걸이를 이상하게 여기는 이는 자신 혼자만이 아닐터. 이렇게 붙잡아두는데 성공하면 누군가 목걸이를 빼앗을 수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디어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난 영웅이 아니야. 그러니까 정의건 정치건 관심없어.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나의 자유다. 황자가 똑같은 일을 하고 내 자유를 빼앗는다고 한다면 그땐 똑같이 갚아줄 뿐이야. 충심?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바라는 것은 오로지 나와 내 동생의 자유 뿐이다. ....정의니 성군이니 그런 것은 다른 이들이 알아서 하라고 해!!"
이어 그의 눈동자의 시계바늘이 또 다시 이동했다. 시계바늘은 6을 가리켰다.
//
.dice 95 180. = 147
차징 2/4 -
37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02:46루나 [HP:510] :
해련 [HP:510] :
앨런 [HP:510] :
레이안 [HP:510] :
칼리아 [HP:510] : -147
06/제르마 [HP:510] :
카운티아 [HP:510] : -213
세에레 [HP:510] :
샤론 [HP:510] :
사파이어 [HP:510] :
타니스 [HP:510] :
크롤리 [HP:510] :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3892
3페이즈 / 4턴 -
38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03:34뒤늦은 새로운 빛의 등장, 그리고 뒤이은 디어의 당황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울려퍼졌다.
파이퍼, 레지스탕스를 이끄는 리더격인 남자. 그리고 전 닉스의 황자. 그는 과거 누구보다도 앞장서 껍데기를 사냥했고, 껍데기의 가죽을 비단삼아 옷을 재단하고, 피의 학살을 벌였던 자, 라는 이야기가 들렸지.
"그게 무슨...?"
빨간 것, 새빨간 것이 그녀의 눈 앞에 아른거렸다.
그래, 지금 이 순간 그것을 따질 여유는 없겠지.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침묵하는 황자를 뒤로한채 한 발 앞으로 내딛어 디어에게 다가갔다.
"...저 자의 추악한 과거를 들춰 깎아내린다해도 당신들이, 당신이 저지른게 사라지는것도 아니지 않나요? 해명은 나중에 들어도 상관없어. 일단은 너 부터 찢어버리고나서."
살며시 이를 드러내며 웃었고, 더욱 선명해진 붉은 실을 휘감은 검은 것으로 그를 내려쳤다.
//신시아 귀여워..! 역시 신샤주는 금손! -
39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03:54>>38 .dice 190 260. = 250
다이스식을...(흐릿) -
40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04:05헉 참가 가능이구나 그러면.. 어어 지금 다이스 몇에서 몇으로 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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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타니스 (6100186E+5) 2018. 6. 22. 오후 11:04:21결국 궁지에 몰린 디어는 목이 찢어져라 고함을 지르며 문장을 토해내듯 했다. 파이퍼 황자, 레지스탕스의 지도자이기도 한 그는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며 닉스조차도 제 손아귀 안에 넣고 싶어한다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 무슨 소용이랴? 그녀의 목적은 그저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 뿐, 레지스탕스의 지도자가 과거에 어떤 일을 했으며 성품은 어떤지를 일일히 평가하는 일 따위는 그녀에게 맞지 않았다.
그러기에 그녀는 거리낌 없이, 침묵을 지키며, 디어에게 다시금 총을 쏘아댔다.
.dice 190 260. = 248 -
42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05:34루나 [HP:510] :
해련 [HP:510] :
앨런 [HP:510] :
레이안 [HP:510] :
칼리아 [HP:510] : -147
06/제르마 [HP:510] :
카운티아 [HP:510] : -213
세에레 [HP:510] : -250
샤론 [HP:510] :
사파이어 [HP:510] :
타니스 [HP:510] : -248
크롤리 [HP:510] :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3394
3페이즈 / 4턴 -
43 칼리아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05:42MAX 데미지...(흐릿)
>>40 190~260이랍니다...! +100에 버프가 합쳐져서 +60이요!
다만 칼리아는 스킬 시전 중이라서 절반 다이스니까 혹시나 착각 없으시길 바라며..(끄덕) -
44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05:47>>40 190~260일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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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05:55>>40
190 260 이옵니다 -
46 신시아주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06:5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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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레이안 (2812129E+5) 2018. 6. 22. 오후 11:07:00"...여기나 저기나, 미친놈들이 도처에 깔렸구만."
여기서 학살을 저지른 디어나, 저 디어의 입에서 나온 말에 따르면 비슷한 학살을 저지른 파이퍼나, 결국 나의 눈에는 똑같은 학살자로밖에 안 보였다. 마음 같아서는 둘다 좀 반성이란걸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하지만, 눈앞의 사슴은 살아있고, 아직 부정은 오른팔을 뒤덮고 있다. 결국, 저 망할 목걸이를 박살 내라는 것인가. 단도를 뽑아 역수로 고쳐잡고, 디어의 목걸이로 방향을 옮긴다. 줄을 끊던, 부서뜨리던. 둘중 하나는 먹히겠지.
"방금 반짝거린 걸 보니, 그 목걸이가 댁의 핵심이란거군."
아직 부정으로 뒤덮힌 오른팔을 들어, 목걸이를 향해 단도를 찔러넣는다.
.dice 190 260. = 205 -
48 칼리아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07:01아...MAX 데미지가 아니었어...잘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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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블라디미르 앨런 (4278074E+5) 2018. 6. 22. 오후 11:07:08심장에 분명 검이 틀어박혔지만 세이스의 회복속도는 상상이상이였다. 검을 뽑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자 아까 투구에 빗겨나간 화살 때문에 투구에 금이 생긴건지 머리가 어지럽다.
고개를 몇번 흔들어 억지로 두통을 쫓지만 에이트가 걱정할지도 모르기에 기사는 조용히 괜찮다는 듯 고개만 끄덕였다.
다시 자세를 잡으며 디어를 향해 검을 겨누려고 했지만 그 순간. 낙월인과 낭자애가 나타났고-
"야매의사..와 낭자애 로군. 참 빨리도 오셨군."
상황이 완전히 뒤집어졌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고 조금 숨 좀 돌릴려고 했으나. 기사에겐 그것 마저도 허락이 되지 않았다.
지금 상황이 너무 빠르게 돌아간다. 이전부터 가슴에 자리잡던 황자를 향한 의심이 점점 더 짙어져간다. 이 레지스탕스라는 존재 자체에 의문이 생긴다.
"낙월의 야매의사가. 처음부터 지켜봤다는 건 무슨소리고, 저 녀석의 사도명은 또 어떻게 아는거냐. 실종아동을 찾기위해 찾아온 이방인 치고는 너무나 많이 알잖아."
"그리고 파이퍼 황자. 오르카가 말했던 학살극은 발악이고 재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넘어갔지만 디어의 말은.."
지금은 서로 싸울 상황이 아니지만- 기사에게 있어서 이 상황은 너무나도 이질 적이였다.
피로가 몰려온다. 하지만 그래도 검은 치켜든다.
이전과 같은 의지는 넘치지 않는다. 톱니바퀴 사이에 낀 천 조각 처럼, 마음에 끼어든 의심은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기사는 조각을 살펴본다. 그녀가 합류한 순간부터 기사의 임무는 죽음이 구원이 됨을 바꾸는 것. 하지만 정말로 이게 맞는걸까? 그저 새로운 폭군을 왕좌에 앉히는게 아닐까?
디어의 절규가 귀를 떠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서도 선택지가 너무나 좁기에 그는 천천히 디어에게 다가가 그의 목에 검을 겨눈다.
"파이퍼 황자가 폭군이라면 그건 나중에 해결할 문제다. 왜냐면 그것은 차악이니까. 지금은 시민들을 학살하고, 실험으로 사람들을 괴롭힌 네가 최악이다"
.dice 230 300. = 266 -
50 06/제르마-훔쳐보자!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11:18"..."
-이번엔 무서운데...
-하...
그녀는 대답이 없었다. 또 숨어든건가... 요샌 나도 옛날만큼 기똥차기 머리를 굴리진 못하는데.
어쨋든 제르마는 디어에게 가까히 가서 아까처럼 폭발 공격을 하는 척 능력을 쓰며...
.dice 180 250. = 202
그녀의 목걸이를 뺏어보려고 한다. -
51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3550081E+6) 2018. 6. 22. 오후 11:12:08ㄷ디어는...남자입니다..(흐릿)
디어: 잠깐, 어딘가가 허전해.
오르카: 으아아 이양반아 아무리 17금이라고 해도..! (입 틀어막음) -
52 백야주 (3537301E+6) 2018. 6. 22. 오후 11:12:11약기운 무럿.. 졸앜ㅅ다...
음믐므... 샤론주 이벤 끝나고 일상 이어주시면 내일 답레 드릴개오:3
저어는 자러 가겠읍니다.. -
53 06/제르마-훔쳐보자!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12:41앗참... >>50 .dice 190 260. = 205
-
54 사파이어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13:23"저, 목걸이는...?"
또 다시 목걸이가 빛남을 목격한 사파이어가 중얼거리다가, 디어의 공세에 "으악!" 하고 소리치며 몸을 피합니다. 가시들이 때마침 다른 누군가의 결계에 의해 깨지자 그제서야 다시 자리를 잡습니다.
방해를 받았는지 꼼짝 못 하게 된 디어가 소리치는 말을 듣자 사파이어는 잠시 복잡한 표정을 짓습니다만...이내 그 표정을 거둬들이고 달리기 시작합니다. 목걸이가 더 잘 보이는 위치로요.
"저기요, 그런 말 하는 그 쪽도..."
그리고는 목걸이를 향해 냉염을 쏩니다.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 황자가 알고보니 저 영주놈의 말대로 폭군이었다 해도, 황자는 그 때가서 조지면 되겠지요, 라고 사파이어는 생각합니다.
.dice 190 260. = 252 -
55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13:37아앗...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56 크롤리 (3678096E+5) 2018. 6. 22. 오후 11:14:14몸이 다시금 회복한다, 저 분홍빛이 거슬렸던지 잡종은 눈가에 힘을 주어 인상을 한껏 일그러트리며 다시 울대 너머로 짐승의 울음소리를 짖었고 제 머리를 쥐어뜯었다.
화살이 박힌 부위를 내버려두면 썩어버리겠지, 흐르는 피가 너무 뜨거워. 고통이라는 감각이 머릿속으로 기어들려고 할때마다 되려 무기를 거세게 쥐었다, 손바닥이 터져 피가 흘러나와 도끼를 한껏 적셔주었고, 도끼 이음매의 텅 빈 두 눈깔이 붉게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절규하는 그에게 다가가 몸을 부딫히며 도끼날을 휘둘러 내리찍으려 했다, 뭐라고 했지?
"다물어."
잠시나마 인간의 목소리가 섀어나왔다, 엉망진창으로 끊어 말하는 통에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분명히 그 내용은.
"내가 죽일거니까."
.dice 210 280. = 257 -
57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14:20앗 백야주 안녕히! (_ _)
-
58 06/제르마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14:36차라리 레이안처럼 파괴하는쪽을 노릴걸 그랬나...?
-
59 사파이어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14:46>>52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고생하셨어요!
-
60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15:56잘자요 백야주
-
61 06/제르마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15:59잘자 백야주!
-
62 타니스 (6100186E+5) 2018. 6. 22. 오후 11:16:36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
63 해련 ◆JAJ1SR6rm. (6733194E+5) 2018. 6. 22. 오후 11:16:37네 결계를 뚫고 들어오던 공격이 새로운 결계에 상쇄되었다.
너는 그 결계의 주인이 누군지 안다, 너는 유란에게 고개 숙여 예를 표하고, 유란이 네게 걸려있던 제약을 풀자 옅게 웃었다.
" 잘 오셨습니다, 스승님. "
너는 웃으며 이야기하고 디어를 살핀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건가, 어떻게? 스스로 치유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것은..
" 목걸이인가. "
목걸이에 무언가 담겨 있는가?
생명력인가? 신의 힘인가?
" 들어볼만한 말이 하나도 없군요... "
한숨을 내쉬며 너는 담담히 말을 이어간다.
" 그런 폭군 밑에서 복종해 목숨을 부지하고, 폭군이 떠난 뒤에도 새 폭군에게 머릴 조아리며 생명을 꺼트린 그대가 논할 것은 아닙니다. "
" 자신의 주군이 폭군이란 걸 알면서도 침묵한 자가 이런 소리를 지껄이다니, 대체 얼마나 추해질런지. "
이미 예상하던 바다, 지금까지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했던 것이지.
너는 손을 들어 아군의 상처를 치유한 뒤에, 검자루뿐인 네 검을 쥐었다.
네 결계를 뚫고 들어오던 공격이 새로운 결계에 상쇄되었다.
너는 그 결계의 주인이 누군지 안다, 너는 유란에게 고개 숙여 예를 표하고, 유란이 네게 걸려있던 제약을 풀자 옅게 웃었다.
" 잘 오셨습니다, 스승님. "
너는 웃으며 그렇게 이야기하곤 바로 빛의 화살을 빛의 활시위에 걸었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건가, 어떻게? 스스로 치유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것은..
" 목걸이인가. "
목걸이에 무언가 담겨 있는가?
생명력인가? 신의 힘인가? 너는 목걸이를 조준한다.
" 들어볼만한 말이 하나도 없군요... "
한숨을 내쉬며 너는 담담히 말을 이어간다.
" 그런 폭군 밑에서 복종해 목숨을 부지하고, 폭군이 떠난 뒤에도 새 폭군에게 머릴 조아리며 생명을 꺼트린 그대가 논할 것은 아닙니다. "
너는 손을 들어 아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결계를 펼쳤고, 다른 손으로는 검자루 뿐인 데 검을 쥐었다.
네 손에 쥐어진 검은 곧장 디어를 가리켰고, 검자루에서 날카로운 것이 디어의 목걸이를 노렸고, 디어의 목까지 관통할 기세로 공기를 가른다.
" 네 목을 반드시 그 몸뚱아리에서 떨어뜨리고 말겠다. "
네 깨문 입술에선 피가 흐른다. -
64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18:56루나 [HP:510] :
해련 [HP:510] : -244
앨런 [HP:510] : -266
레이안 [HP:510] : -205
칼리아 [HP:510] : -147
06/제르마 [HP:510] : -205
카운티아 [HP:510] : -213
세에레 [HP:510] : -250
샤론 [HP:510] :
사파이어 [HP:510] : -252
타니스 [HP:510] : -248
크롤리 [HP:510] : -257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1965
3페이즈 / 4턴 -
65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19:44좋아...! 다음턴에야말로 디어는 죽겠군요...!!
-
66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19:45내용2
내용2
내용2
샤론은 이번에도 자신의 공격이 무산되어버린 듯 하자 허탈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다 - 디어의 목에서 빛나는 목걸이에 시선을 집중했다.
내 검이 얼마나 강할 진 모르겠지만... 시도해봐도 나쁠 건 없지 않을까?
그러던 샤론의 귓가에, 냉정을 잃은 듯한 디어의 고함이, 그 고함이 말하는 내용이, 귀가 아프도록 쩌렁쩌렁 울렸다.
뒤에 이어진 말은 황자가 황제의 핏줄임을 근거로 닉스의 백성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임을 말했지만, 샤론은 그것에 대해 잠시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도 잠시, 샤론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 잡념을 털어냈다.
"당신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걸 알까 모르겠네요. 황자님에 대해선 나중에라도 저희끼리 생각할 문제지, 명확하게 가해자인 당신의 참견은 필요없어요."
이 땅을 죽음의 땅을 만든 자가 누구더라. 낮게 실소한 샤론은, 다시 땅을 박차며 달려나갔다. 그녀는 디어의 목을 향해, 배어내듯 검을 휘둘렀다. 노리는 것의 그의 목걸이였다.
.dice 190 260. = 216 -
67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20:21앍 또 저거 안 지웠어!!!
(이불에 무에타이) -
68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20:34지..진정하세요..! 샤론주!!
-
69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20:38
-
70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21:26>>67 (토닥토닥)
>>65 좀비라고 하셨으니 마지막의 마지막 발악이란 느낌으로 hp풀회복! 이라던가...(?) -
71 06/제르마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21:30>>69 와우... 이런 느낌이구나
-
72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21:31현 체력이 1749
루나가 200대 가량의 딜을 넣을걸 감안하면 1549 가량
회복전이 1200대였으니 2700대의 딜을 넣었습니다 (삐릿) -
73 사파이어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21:33>>50 헉 사퍄 냉염 쐈는데...! (뒤늦게 발견)
미, 미안해요! 제 레스에서 목걸이 노리고 쐈다는 내용은 가능하면 스루해주세요!8.8 -
74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21:36아닛...썩소가 엄청나...!! 그리고 세에레를 앓이한 누군가는 저것을 침착하게 저장하겠지!(??)
-
75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21:40회복 능력이 워낙 완벽하니 오히려 그가 찬 목걸이가 더욱 더 수상쩍게만 느껴진다. 쯧, 혀를 차며 폭탄을 꺼내 든 신시아는 조심스레 타이머를 맞추다가, 디어의 절규를 듣곤 퍼뜩 고개를 들었다.
" ....무슨. "
미친 소리로 치부하기에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도 처절하게 들렸기에, 신시아는 시선을 돌려 파이퍼 황자를 쳐다보았다. 황금빛 눈동자에 드리운 감정은 무엇이었나? 그 사이 폭탄의 타이머가 몇 초 넘어가고, 이에 신시아는 황급히 폭탄을 던진다.
.dice 190 260. = 215
입을 다물려는데 몸은 절로 틀어진다. 신시아는 파이퍼 황자를 그저 가만히 응시하다가 꾹 다물린 입을 겨우 열었다.아. 턱끝까지 차오른 것은 새로운 두려움인가?
" 저 자의 발언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자님. "
-
76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22:13>>68
저 코드 쓸일 있겠지 하고 같은 메모장 페이지에서 쓰다 그만...(멘붕탈괴)
휴 새로 메모 팠으니 진정하자...(이널피쓰) -
77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22:44마지막에 마지막에 hp 풀 회복이라니..어떻게 이겨요...그거..(흐릿)
-
78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22:57루나 [HP:510] :
해련 [HP:510] : -244
앨런 [HP:510] : -266
레이안 [HP:510] : -205
칼리아 [HP:510] : -147
06/제르마 [HP:510] : -205
카운티아 [HP:510] : -213
세에레 [HP:510] : -250
샤론 [HP:510] : -216
사파이어 [HP:510] : -252
타니스 [HP:510] : -248
크롤리 [HP:510] : -257
신시아 [HP:600] : -215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1534
3페이즈 / 4턴 -
79 해련 ◆JAJ1SR6rm. (6733194E+5) 2018. 6. 22. 오후 11:23:00네 결계를 뚫고 들어오던 공격이 새로운 결계에 상쇄되었다.
너는 그 결계의 주인이 누군지 안다, 너는 유란에게 고개 숙여 예를 표하고, 유란이 네게 걸려있던 제약을 풀자 옅게 웃었다.
" 잘 오셨습니다, 스승님. "
너는 웃으며 그렇게 이야기하곤 바로 빛의 화살을 빛의 활시위에 걸었다.
계속해서 일어나는 건가, 어떻게? 스스로 치유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것은..
" 목걸이인가. "
목걸이에 무언가 담겨 있는가?
생명력인가? 신의 힘인가? 너는 목걸이를 조준한다.
" 들어볼만한 말이 하나도 없군요... "
한숨을 내쉬며 너는 담담히 말을 이어간다.
" 그런 폭군 밑에서 복종해 목숨을 부지하고, 폭군이 떠난 뒤에도 새 폭군에게 머릴 조아리며 생명을 꺼트린 그대가 논할 것은 아닙니다. "
" 자신의 주군이 폭군이란 걸 알면서도 침묵한 자가 이런 소리를 지껄이다니, 대체 얼마나 추해질런지. "
이미 예상하던 바다, 지금까지 이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이상했던 것이지.
너는 손을 들어 아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결계를 펼쳤고, 다른 손으로는 검자루 뿐인 데 검을 쥐었다.
네 손에 쥐어진 검은 곧장 디어를 가리켰고, 검자루에서 날카로운 것이 디어의 목걸이를 노렸고, 디어의 목까지 관통할 기세로 공기를 가른다.
" 네 목을 반드시 그 몸뚱아리에서 떨어뜨리고 말겠다. "
네 깨문 입술에선 피가 흐른다.
//후....휴대폰 부수고 싶은 충동이..
이번에 쓰일 다이스값은 244였습니다. -
80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23:15((오르카전에 참전하지 않은 신샤쟝은 처음 듣는 소리입니다))
-
81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23:22신시아의 참전으로 사실상 회복한 양의 체력을 1턴만에 다 소모시켰습니다 (삐릿)
-
82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24:02기껏 회복시켜도....(흐릿)
-
83 사파이어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24:03>>69 앗 잘 그리셨어요! 뭔가 세에레다운 것 같기도...
-
84 블라디미르 앨런 (4278074E+5) 2018. 6. 22. 오후 11:24:24>>69
앨런 : - 붕대는 어디에 둔겐가?
앨런 : 그 눈동자는 붕대보다 무섭군 (역시 눈동자가 예쁘다고 생각했다네)
앨런주 : 아니 생각과 말이 반대잖아.. -
85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24:38>>69 오오 세-레쟝 눈부신 업신 스마일이다!
-
86 Luna T. Kundabuffer (5175931E+6) 2018. 6. 22. 오후 11:24:42그래, 루나는 이미 흥분에 몸을 맡긴 것이다.
호탕하게, 미친 듯이 울려퍼지던 웃음소리가 이내
꺄르르, 여자아이의 것마냥 간드러지게 깔렸다. 햑명군과 파견단이 아무리 공격을 쏟아부어도 디어는 이내 회복하면서 다시 일어선다. 그럼 그렇지. 저 자는 확실히 좀비라고 불릴만했다.
루나는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이 상황이 몹시도 즐거웠다. 수라장에 익숙한 그는 수라장을 더할 나위없이 좋아하였다. 붉음, 붉음보다도 붉은 장소!
그는 재미를 주 목적으로 삼아 혁명군에 들어왔다. 아아, '정의롭기도 하지'.
껍데기를 사냥하고, 껍데기의 가죽으로 옷을 만들고, 껍데기의 머리를 벽에 장식한다?
"나쁘지 않잖아! 멋진 소재야...아아, 그래그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더 좋게만 느껴지는 소재야. 언젠가 내 허접한 글에서 쓸게. 응?"
왼달의 붉음이 우중충했다. 월인은 주체할 수 없다는 듯 권총을 난사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변별력으로, 상대의 목걸이를 노렸다.
하얀 달과 붉은 달이 어지러이 빛을 냈다.
달은 광기의 원천이더라지.
"붉음과, 망치와, 목 잘린 껍데기! 멋진 조합이군!"
새하얀 달의 사람은 붉음 속에 있을 때야말로, 진정으로 아름다웠다.
.dice 190 260. = 216 -
87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25:23루나 [HP:510] : 216
해련 [HP:510] : -244
앨런 [HP:510] : -266
레이안 [HP:510] : -205
칼리아 [HP:510] : -147
06/제르마 [HP:510] : -205
카운티아 [HP:510] : -213
세에레 [HP:510] : -250
샤론 [HP:510] : -216
사파이어 [HP:510] : -252
타니스 [HP:510] : -248
크롤리 [HP:510] : -257
신시아 [HP:600] : -215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1318
3페이즈 / 4턴 -
88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25:52>>81 핫... 대다내 레지스탕스!
역시 주그메☆디스트로이어☆오르카☆가 너무나도 쉽게(?) 무너진 이유가있었서...
>>77 어... 기합으로 이길까..요?
>>71 넵, 대부분은... 저런 느낌일거에요
문제는 이를 드러내며 웃을 일이 별로 없겠지만!
>>74 에엣.. -
89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25:59근데 마지막에 풀회복?!
(샤론주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
90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26:31헉 세레쟝 큐트합니다0w0
ㅎ어 디어 어 디어씨.. ㅋ ㅋㅋ미아내..(??) -
91 해련 ◆JAJ1SR6rm. (6733194E+5) 2018. 6. 22. 오후 11:26:40이젠 우리도 회복이 있으니까요.
기본적으로 50 데미지도 경감됩니다. -
92 사파이어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26:53>>76 (토닥토닥
>>77 페이즈가 바뀐다면 딜뻥을 다시 쓸 수 있겠습니다만...음...
>>79 원거리 공격용이었군요 그거...! :0 -
93 Luna T. Kundabuffer (5175931E+6) 2018. 6. 22. 오후 11:27:04아앗 백야주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신샤 갱신짤 커엽다!!! ><
둥둥...이것은 뒷북이 울리는 소리임미다! -
94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27:08아..안돼...풀회복을 하면 답이 없어요...! (흐릿) 어떻게 다시 이길 방법이 없다구..!
-
95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28:18>>83 핫 그렇죠! 칭찬 고마워요! 착한어린이 스티커 꾹!(???)
>>84
세-레: 붕대는 잠시 두고왔는데 문제라도..?(희번뜩)
세-레주: 히익
>>85 눈부시죠!(??) -
96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29:10갸악 풀회복은 다메....0ㅁ0.......
>>93 감사합ㄴ ㅣ다!!!!><!!!!!!! -
97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29:34>>92 사퍄주 토닥 고마워;v;... 인제 새로 메모 팠으니까 괜찮을거야!(빠른부활)
-
98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29:34오...목걸이 공격하신 분들이 많네요...
-
99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0:03근데 좀비라고 했으니까 어쩌면 한번 더 회복할지도 모르겠구...일단 다음 레스를 봐야겠네요..!
-
100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31:05>>90 데인저러스하게 큐티☆ 이런가욥..
세-레: ?
>>91 그리고 npc들도 늘어났죠! -
101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1:41아..그리고 여담이지만 이벤트 끝난 후에 시간의 힘을 훈련하는 칼리아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은 이벤트가 끝난 후에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살짝 홍보)
-
102 블라디미르 앨런 (4278074E+5) 2018. 6. 22. 오후 11:31:42>>95
앨런 : 무섭다네
앨런주 : 그러지마 앨렁! 죽어! 또다시 바닥에 누워서 맞을꺼야!!
세-레쟝 커엽습니다. 앨런이 이상한거에요! -
103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31:46>>95 여왕님이라고 부르면서 복종해야 할 것 같을 정도야!(끄덕)
-
104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32:11
-
105 카운티아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32:38>>101
(바로 전에 돌림)
...... 어떻게 자비를.... (파들파들 -
106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3:18>>105 엄...바로 어제 돌렸기에..(흐릿)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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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신시아 스트레인지 (586114E+61) 2018. 6. 22. 오후 11:33:35>>101 끄.. 끌리지만 선약도 잇구 일상을 여태껏 3번 돌렸는데 그중 슈엘이랑만 두번 돌려려서.. 9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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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34:44>>101 (전단지도 뿌려줌)(??)
>>104 앜ㅋㅋㅋㅋㅋㅋ
>>103 여왕님인가요...(힐끗)
세-레: ? -
109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4:52>>107 정확히는 3번...(흐릿) 일단 중간에 끊어졌지만...첫 일상도...그렇기에 신시아주도 다른 이를 만나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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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해련 ◆JAJ1SR6rm. (6733194E+5) 2018. 6. 22. 오후 11:34:53>>101 그럼 제가...
...오늘은 무리일지도. -
111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5:38무리하면 안되는 겁니다...(끄덕) 그런고로 그냥 느긋하게 구해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다 끝나려면 아직 멀은 것 같고...음..음..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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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타니스 (6100186E+5) 2018. 6. 22. 오후 11:36:13>>101 아앗... 전 아직 슈엘이랑도 못만나봤기 때문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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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36:54>>101 사퍄는 칼리아 한 번 만났으니 패스할게요...
음 아까도 샤론이 디어전 이전에 합류한 게 돼서 사퍄 위키페이지의 관계란을 조금 고치긴 했는데 나중에 좀 더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역시 디어전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일상을 안 돌렸어야 했나... -
114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37:38>>101 그거는 좀 탐나긴 하는걸.
오늘 끝난다면 샤론주는 기절하거나 카멜리아주와 백야주 답레를 잇겠지만! -
115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38:40>>112 사퍄도 칼리아부터 만났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사퍄플로의 npc 이케르가 도와주러 가면서 사퍄도 같이 -
116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39:25.....엄...지금 당장 구하는 것이 아니고 이벤트 끝난 후에 구하는 것이기에...여러분..지금부터 그렇게 하실 필요 없습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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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39:53갸아아아아악ㅇ
갸아아이아아아아아악!!!
어쨌든 사퍄는...디어 잡으러 갈 때 플로에 있던 npc 한 분이 사퍄를 같이 데려갔다는 느낌이라서... -
118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44:08>>113 확실히 자잘한 설정출돌이 일어나면 여러모로 복잡해지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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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06/제르마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45:54>>113 상황극동안은 일어나지 않길 바랬지만 꼭 언젠가는 나는 설정충돌... 꽤 난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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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46:35그럴때는 슬쩍 설정을 변경하거나 하면서 조금 고쳐주면..(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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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48:05조금 진정하고 왔습니다아...후....
입력하다가 조금 벗어났다고 키패드가 쏙 들어가버려서 마솝 눌리는 거 완전 짜증나요오...ㅠㅠ -
122 슈엘주 (8692433E+6) 2018. 6. 22. 오후 11:50:05(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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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3550081E+6) 2018. 6. 22. 오후 11:51:09다른 힘. 페르신은 잠시 야옹~ 소리를 내며 장난스럽게 꼬리를 살랑거리곤 카운티아에게 말했습니다. "인형사지. 우리는 저주를 받았으니까. 그러면 이 야옹이가 너를 성장하도록 도와보실까?" 라고 말하곤 디어를 가리켰습니다. "일단 디어님부터 잡고 말이지!" 냐아앙, 소리는 분명 장난이었더랍니다. 뭐, 그런데...목걸이 말이죠. 목걸이를 공격하는 순간, 디어는 눈에 띄게 휘청이기 시작했습니다. 목걸이가 깨지기 직전 제르마가 그것을 낚아채는 것에 성공했고, 디어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습니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역시, 목걸이가 힘의 원천이었습니다. 유란은 해련을 잠시 바라보다 앨런의 질문에 잠시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무표정입니다. 생각을 읽기 힘들 정도로 담담한 표정 말입니다.
"제 제자니까요. 모를리가 없지 않습니까. 저는 아주 오래 전 이 곳에 왔었고, 이들의 처음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열정이 가득하던 저 자에게 치유술을 가르쳤지요."
신시아가 돌아본 파이퍼는, 평소와 같은 온화한 표정을 짓지 않았습니다. 그런 건 없었습니다. 눈 앞의 사슴을 내려다 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표정은 존재할지 몰라도. 파이퍼는 헛웃음을 흘리며 흘러내린 앞머리를 쓸어넘겼습니다.
"인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왜?"
그는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검은 눈동자 사이로 초록색의 서슬퍼런 시선만이 자리하였지요.
"억울하면 그때 가르쳤어야지. 플로에 망명하고 나서 많이 깨달았거든. 내가 한 모든 것이 죄악이었고 잘못된 일이라는 걸. 이 나라는 뿌리부터 썩어있다는 걸. 그래서 고치려고 했는데, 왜? 인식의 차이가 있었지 않았나? 높은 자와 낮은 자를 구분짓고 그것을 당연하게 만들도록 첨언하던 자들이 네놈들이 아니었나? 내가 이 나라에 끝까지 썩었더라면 진즉 내 아들을 붙잡고 전쟁에 가지 말라 설득하여 즉위시킨 뒤 더 끔찍한 나라를 만들었겠지. 왜. 이제 와서 두려워? 네놈들이 뿌린 씨앗이 제대로 자라나지 않아서?"
디어는 이를 악 물었습니다.
"망할....망할 새끼.."
한편, 제르마가 쥔 목걸이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1318
// 마지막 한!방! 갑시다!!! -
124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52:25>>118-120
그래서 처음에 시트를 낼 때에는 중요한 설정이나 확정된 설정만 써서 냈고, 세계관과 충돌할 수 있는 불확실한 부분은 되도록이면 건드리지 않았는데...
누구를 언제 만났는지와 관련해서 설정이 충돌할 거라곤 생각 못했어요...다음번엔 좀 더 모호하게 써야...(동공지진) -
125 샤론 (2505181E+6) 2018. 6. 22. 오후 11:52:38>>121 그럴 때 최고로 짜증나지... (토닥토닥)
>>120 오! 0.0 하긴 나도 내일 내키는 대로 배경란 손보려고ㅋㅋㅋ 좀더 구체적으로 쓸것이야... -
126 카운티아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55:49"......"
여성은 페르신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아마 이번 공격으로 끝날거 같습니다.
여성은 곧 공격을 마치고는 작게 콜록 거린뒤에 디어를 바라봤습니다. 가능하면 빨리 끝나줬으면 합니다..
'어지러워...'
.dice 190 260. = 252 -
127 사파이어주 (211541E+59) 2018. 6. 22. 오후 11:56:03>>120 아앗 목걸이 부분을 이렇게 처리하시다니...! 캡틴은 천재!!
-
128 세에레 (8644628E+5) 2018. 6. 22. 오후 11:57:49"......"
그녀의 시야에서 연두색의 빛이 반짝하고 빛났다. 들려온 것은 유란의 목소리였다.
뒤이어 녹색의 빛이 반짝하고 빛났다. 들려온 것은 파이퍼의 목소리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분홍색의 빛이 반짝하고 빛났다. 들려온 것은... 이를 악 물고 말을 내뱉는 디어의 목소리였다.
"......"
서서히 희미해져가는 분홍빛을 바라본 그녀는 말 없이 검은 것을 빛의 한 가운데를 노리고 던졌다.
아마 디어의 심장을 노린것일테지.
.dice 190 260. = 212 -
129 타니스 (6100186E+5) 2018. 6. 22. 오후 11:58:01목걸이를 뺏기자 디어는 휘청이며 바닥에 쓰러졌다. 아마도 그 괴물 같은 초재생능력과 치유의 힘을 잃어버렸을 테지. 그래, 지금이라면 끝낼 수 있다. 그녀는 디어에게로 발빠르게 근접해, 검을 강하게 내리지른다.
.dice 190 260. = 251 -
130 블라디미르 앨런 (4278074E+5) 2018. 6. 22. 오후 11:58:48" - "
미쳐버린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미친걸까. 어쩌면 나 역시 미쳐가는 걸까? 아 나는 이미 미쳤었지.
검 날에 붙은 피를 건틀렛으로 슥슥 닦은 뒤, 앨런은 검집에 조용히 검을 집어 넣었다. 마지막 까지 투명하게 그의 모습을 비춰보이는 그 검은 오랫동안 피를 머금어서 인지 더이상 영광스러운 기사의 상징 처럼은 보이지가 않았다.
마치 사슴의 피를 바라는 듯이 그 검은 달빛을 머금고 반짝였다.
"야매의사- 그날 모닥불에서 대화했던 그 순간부터 나는 너를 믿지 않는다."
플로기사는 낙월의사를 조용히 지나쳐 세계의 조각에게 다가갔다.
갑옷과 투구에 박힌 화살과 몸 이곳저곳에 들러붙은 피는 국경 시절을 떠올리기 충분했다.
"..에이트, 디어는 쓰러졌다. 그는 죽을꺼야. 난 너의 명을 완수했다- 그러니 한 가지만 물어보겠다."
" 디어에게 오기전에- 너는 뭐가 그리 슬퍼서 울고 있었지?"
.dice 0 0. = 0 -
131 계산기 (043639E+57) 2018. 6. 22. 오후 11:59:12루나 [HP:510] :
해련 [HP:510] :
앨런 [HP:510] :
레이안 [HP:510] :
칼리아 [HP:510] :
06/제르마 [HP:510] :
카운티아 [HP:510] : -252
세에레 [HP:510] : -212
샤론 [HP:510] :
사파이어 [HP:510] :
타니스 [HP:510] : -251
크롤리 [HP:510] :
신시아 [HP:600] :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603
3페이즈 / 5턴 -
132 06/제르마-이벤트 (6207333E+5) 2018. 6. 22. 오후 11:59:38"이거 좀 볼만한데...?"
디어의 목걸이를 꽉 쥐며 일부러 흉부같은곳을 노려 빨리 끝내기보다는 고통받는 모습을 보려고 디어에게서 약간 떨어진 뒤에 디어의 사지를 향해 능력을 쓰는 제르마는 곧, 목걸이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자 목걸이를 귀에 갖다대고 귀를 귀울입니다.
.dice 190 260. = 210
아. 만약 흰소리라거나 뭔가 위험하다 싶으면 주저없이 이로 꽉 물어서 부숴뜨릴거지만요. -
133 크롤리 (7863599E+5) 2018. 6. 23. 오전 12:00:42쓰러진 디어에게 다가가 도끼를 날과 가까이 짧게 한 손으로 잡았다, 이미 분노로 일그러진 모습은 다른 무언가가 더 들리지도 않았다.
디어의 근처까지 다가가 한 무릎을 꿇고 앉으며 허리를 숙여 시선을 마주했다, 증오 가득한 눈으로 얼굴을 마주하며 가까이 하고는 다른 손으로 잡은 도끼로 목을 우격다짐으로 눌러 몸에서부터 떨어트리려 하였고.
느껴지는 피냄새는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dice 210 280. = 270 -
134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전 12:01:39"이제 진짜 끝이다 학살자."
아직, 부정이 조금 남아있었다. 칼날 전체를 감쌀 정도로 적은 양이지만, 그럼에도 놈을 끝장 내기에는 충분한 양일 것이다. 이번에야말로, 끝장이다 개자식아. 너를 원망하던 이들의 부정으로 죽어라.
.dice 190 260. = 238 -
135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02:21...정말이었구나. 어두운 가라앉은 녹색의 눈동자는, 평소보다 깊게 가라앉은 색으로 제 생명의 은인 중 한명이었던 황자를 바라보았다.
나를 구해준 사람 중 한 사람이, 한때는 나와 같은 존재들을 무자비하게 짓밟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샤론에게 무겁게 다가왔지만,
샤론은 다시 한번 고개를 털어내듯 젓고는 검을 쥔 손에 힘을 더했다. 목걸이를 빼앗기고 괴로워하는 디어의 왼쪽 가슴에, 낡은 직검이 올곧게 날아들었다.
.dice 190 260. = 222 -
136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02:35"......"
역시 목걸이가 힘을 내게 하는 것이었나?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 회복은 불가하겠지. 남은 것은 저 육체를 끝장내는 것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다시 높게 뛰어오른 후에 날개를 펼쳤다. 힘은 아직 풀지 않기로 했다. 혹시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설사 여기서 쓸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이 힘의 사용법에 적응을 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정신을 집중했다. 그의 눈동자의 시계바늘은 9로 향했다.
"마지막 발악도 결국 소용이 없었군. 사슴. ...다시 한번 지껄여봐라. ...신의 힘이 어째? 필사적이 어째? 불나방이 어째? 한번 더 지껄여봐라. 아무래도 그 신의 힘은 널 구원하지 못할 힘이었나 보군. 결국 권력이 있기에, 신놀이를 한 사슴의 운명이란 이런 것이지. ...네 녀석은 마음에 들지 않아. ...네 녀석 때문에 약속을 지키지 못할 뻔 했거든."
힘을 모으고 있을 때는 반사적으로 무기를 휘두르는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이는 어쩔 수 없는 반작용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의 몸을 향해서 찌르기 공격을 감행했다.
"저들의 목숨이 어떻게 되건, 1명 이외에는 그다지 관심 없어. ...하지만 그럼에도 동료다. ...동료를 죽이려고 한 너에게는 그에 합당한 선물을 해야겠지. ......자. 빌어보라고. 한번 더 말해보라고... 필사적이라고. 어리석다고. 불나방 같다고. 지금 그 불나방에게 몸이 갉아먹혀지는 너의 운명을 스스로 발버둥치면서 벗어나봐라..! 못하나..? 그렇다고 한다면 넌 기사나 껍데기 이하다. ...기사나 껍데기들은...그 운명에서 벗어나서 지금 이렇게 새 운명을 잡았으니까..."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자신의 운명조차 바꾸지 못하는 이가 뭐가 신이냐..."
//
.dice 95 180. = 133
차징:3/4 -
137 계산기 (5653736E+5) 2018. 6. 23. 오전 12:03:19루나 [HP:510] :
해련 [HP:510] :
앨런 [HP:510] : 0
레이안 [HP:510] : -238
칼리아 [HP:510] :
06/제르마 [HP:510] : -210
카운티아 [HP:510] : -252
세에레 [HP:510] : -212
샤론 [HP:510] :
사파이어 [HP:510] :
타니스 [HP:510] : -251
크롤리 [HP:510] : -270
신시아 [HP:600] :
[여섯번째 사도] 세이스 : hp. -115
3페이즈 / 5턴 -
138 카운티아주 (5653736E+5) 2018. 6. 23. 오전 12:04:01비어 섬멸완료.
수고하셨습니다.. 전 두통이 심해서 계산은 여기까지... (꺼짐) -
139 카운티아주 (5653736E+5) 2018. 6. 23. 오전 12:04:16와 오타봐 비어는 맥주고요.
디어 디어 -
140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04:45>>138 계산해주느라 고생 많았어(토닥토닥) 고마워 카운티아주!
-
141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05:44카운티아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
142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06:18카운탸주 수고햇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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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06:48사파이어와 다른 아군들의 공격이 목걸이를 공격하고, 이후 동료들 중 한 명이 목걸이를 낚아챕니다. 그러자 디어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집니다.
그리고...파이퍼 황자로 보이는 사내가 말합니다. 자신은 플로에 망명하고 나서 자신의 죄악을 깨달았고 그를 고치기 위해 왔노라고 말입니다.
사파이어는 그 말을 잠자코 들으며 잠깐 생각합니다. 당신은 저 자와 달리 뉘우친 자라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그럴 수 있다면 더는 망설일 것이 없겠지요.
사파이어는, 다시 한 번, 디어에게 냉염을 쏩니다.
.dice 190 260. = 255 -
144 타니스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06:54카운티아주 너무 고생하셨어요!! 두통 있으시다니 ;ㅅ;
-
14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07:21카운티아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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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07:54앞으로 디어는 약...1000 이상의 오버 데미지를 입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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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전 12:08:07카운티아주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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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06/제르마-이벤트 (7426537E+5) 2018. 6. 23. 오전 12:08:44수고 많았어 카운티아주!!! 카운티아주덕분에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내 덜 해멜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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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해련 ◆JAJ1SR6rm. (1393168E+6) 2018. 6. 23. 오전 12:10:59" ...... "
너는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입술은 진즉에 치유되었다, 너는 치유의 결계를 유지하며 다시금 검자루를 고쳐 주고 디어에게 걸어갔다.
" 사형이었군요, 이렇게 보게 된 것은 유감입니다. "
네 목소리에는 정말 유감이 서려 있었다.
그러나 그 전에 이미 다른 이들의 공격은 디어의 명을 끊기에 충분하다.
너는 검자루를 허리춤에 걸었고, 가만히 식어버릴 디어싀 시체를 느꼈다, 그가 죽인 영지의 사람들이 그랬듯이 식어가기만을 기다리는 디어를 느끼며 너는 작은 한숨을 내쉰다.
너는 결계를 유지하며 파이퍼 황자 쪽으로 얼굴을 돌렸다.
" 황자님, 말을 아끼시지요. "
" 황자님 역시 그를 나무라시기엔 업이 있으시지요, 그만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
너는 나지막히 이야기한다. -
150 해련 ◆JAJ1SR6rm. (1393168E+6) 2018. 6. 23. 오전 12:11:19카운티아주 수고하셨고..푹 쉬세요.
-
151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15:50...갑자기 우울해졌다. 우울증이다.
"......"
어두운 표정이 된 루나는 모든 행동을 멈추더니, 그대로 털썩하고 땅에 아무렇게나 앉았다.
"...왜 싸운대."
손가락 끝으로 땅 위에 의미불명의 나선을 그리다가, 흘깃, 상황을 슬쩍 보았다. 의욕이 모두 사라진 눈동자로.
"적어도 오늘은 끌려가서 목이 잘리진 않겠군."
자조적인 소리를 하며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적어도 오늘은."
[공격 거부]
(대체) -
152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16:12하는 말이야 옳은 말이고 맞는 소리였다만 이미 돋아버린 소름은 어쩔 수 없었더랬지. 희열에 가득찬 그 표정이 아주 섬뜩하게만 느껴졌다. 신시아는 차마 무어라 입도 벙긋하지 못하고 곧잘 고개를 돌려 디어를 바라보았다. 빗발치는 공격들을 보아하니 제가 굳이 보탤 필요는 없어뵌다.
" .... "
그 무엇도 기대하지 않지만, 이건..
.dice 0 0. = 0 -
15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16:59앙아...아닛...루나...왜 그래요...! (동공지진)
-
15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17:51>>151 루나 조울증...(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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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18:34아니 루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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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19:42거기다가 신시아의 상태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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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20:28(팝-콘)
-
158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20:34갸하...그래도 까닥잘못해서 죽을 것 같으면 우울증이어도 공격을 하니까 다이죠부!(?)
조울증은 예술가에게 흔히 나타나는 정신장애죠...:3c -
159 06/제르마-이벤트 (7426537E+5) 2018. 6. 23. 오전 12:22:05루나랑... 신시아... (둘을 토닥토닥)
(그리고 일부러 고통만 주려고 급소 피해서 공격했던 자기캐 봄)
으음... -
16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22:15신시아의 입장에선 무서울만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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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타니스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23:35앗...아아... 신시아....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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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25:40으음? 뭔가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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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25:56아앗 시신샤는 ㄱ다이죱합니다 !!! 얘 겁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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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26:17커즈주 어서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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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27:08어서 오세요! 커즈주!!
>>163 ....그래도 정신적으로 많이 겁먹은 것 같다구요..(흐릿)
아무래도 좋은 설정이고 절대 쓰일리가 없겠지만 슈엘이 태어난 날은.....
.dice 1 12. = 11 월 .dice 1 31. = 7 일
물론 슈엘은 자신의 생일을 모르기에 정말로 아무래도 좋은 설정입니다. -
16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27:16커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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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27:33커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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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27:33에엗 신시아...;ㅁ;(토닥토닥)
>>159 괜차나요 조증 루나도 재미를 위해서(...) 그런 행동을 하니까! ^ㅁ^ 괜찮ㅇ(뭐가괜찮다는걸까)
커즈주 어서오세요! -
169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093786E+64) 2018. 6. 23. 오전 12:27:38카운티아주 푹 쉬세욥...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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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27:5411월 7일. 메리골드. 이별의 슬픔인가...음... 전혀 안 맞는군요. 과연 다이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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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28:52>>165 탄생화 메리골드, 꽃말은 이별의 슬픔이군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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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29:22엗 절묘하게 마솝...
그나저나 슈엘 자기 생일...모른다니...8ㅁ8(우럭) -
17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30:00>>172 어릴 때 부모님에게 인자가 거의 없다시피 해서 버림받았고 그 후로 쭈욱 혼자 지낸지라...음..자신의 생일을 모릅니다. 음..축하해줄 이도 없고 그런 느낌이어서 말이에요. 애초에 자신도 생일은 그다지 관심이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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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30:11왜 이벤트는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혼파망인거실까-
이런 분위기에 게임은.. -
175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33:05>>173 루나(우울증): 자신이 태어난 기념적인 날을 모르면서 지내다니...내가 슬퍼지는 거 책임져, 집사 씨이이...(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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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름 없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33:30아까의 예비 신입... 시트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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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33:38그럼 저도 생일 다이스를 한번...! 사실 태어나자마자 버려졌기 때문에 딱히 의미는 없지만요 :3
.dice 1 12. = 4 월
.dice 1 31. = 19 일 -
17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33:47>>173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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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34:00예비신입분이랑 커즈주 어서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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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34:26어서와요 예비신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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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34:334월 19일이라 무난하네요 :3(???
핫... 예비신입... (두근 -
18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34:42>>175 슈엘:아하하! 한낱 집사의 생일은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도련님!
>>176 우와아아! 아까전에 봤어요! 그런데 지금 이벤트 중이어서...아마 통과가 조금 늦지 않을까 싶어요...;w;
>>177 타니스도.....으아아앙..타니스..!! ;w; -
183 이름 없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35:42통과 될지는 모르겠지만...
으음. 일단 지금까지의 스레 분위기나 대충 요약된 이야기가 듣고 싶네요! -
184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37:02>>177 탄생화 참제비고깔, 꽃말은 청명이군요!! :3
안이 다들 생일을...(우럭)
루나(우울증): (광광)
예비시닙 어서와여!! -
185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37:10>>183 아앗... 사실 저도 시트 낸 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는지라... ;ㅅ;
아마 아랫분이 설명해주실 겁니다 :333 (????? -
18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37:13예비신입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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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37:26>>183 요약된 이야기라고 해야 할 지... 일단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하나....음...으음...(고민) 일단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 동물 영주들을 하나하나 격파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각자의 변화는... 일단 너무 다양해서...어떻게 설명하기 힘들고...지금은 3번째 보스인 디어를 막 물리친 참이에요.
그리고...분위기는...음...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고민중) 그냥 막 놉니다..! 중립영지 '스팀펑크'라는 곳에 레지스탕스 아지트가 있고 거기서 주로 일상을 돌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거기는 정말로 평화롭답니다. 단지 안개가 많이 끼여있어서.... 경치는 좋지 않다 뿐이지요. -
18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37:34>>176 음 지금 스레에서 메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라...
혹 시트 검사가 늦어지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189 06/제르마-이벤트 (7426537E+5) 2018. 6. 23. 오전 12:37:46커즈주 어서와!
메리골드... 색만 보면 다른 꽃 몇개만 섞어서 줄 때 슈엘이랑 어울려보인다고 생각하지만!
그럼 6제도! ...06은 모르겟지만.
06
.dice 1 12. = 7
.dice 1 31. = 22
제르마
.dice 1 12. = 12
.dice 1 31. = 27 -
190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37:47음 나? 나도 온 지 얼마 안됐는데(동공쉐킷)
-
191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38:34>>184 어엌 고마워요 꽃말웨건...! 청명... 그렇게 어울리는 키워드는 아니네요(흐릿
-
192 06/제르마 (7426537E+5) 2018. 6. 23. 오전 12:39:23신입 어서와! ...지금은 스레주가 아마 이벤트때문에 좀 느릴 것 같아.
>>187 의 슈엘주의 요약을 참고흐는게 좋아보여! -
193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39:29샤론 생일은 11월 9일. 꽃말보고 적당히 골랐지! 물론 챙기진 않는다!
샤론: 모든 일이 다 끝날 때까진요. -
194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40:13>>189 06은 패랭이꽃, 사모! 제르마는 매화, 맑은 마음이군요!
안이 06...(우럭) -
195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41:03>>183
닉스(배경)를 독재로 지배하는 여황을 치기 위하여 죽은 줄 알았던 황자가 군대를 모집하였고(닉스 혁명군 - 망명자들), 플로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플로파견단 - 자원봉사자)
여황을 치기 전에 그녀의 측근인 영지의 가주들을 하나 씩 죽이거나 포섭해야 하는데 오늘의 알렉산더 디어(의사 - 지금은 녹용이 됨)를 포함하여 3명을 쓰러트렸습니다.
오르카(범고래 - 등장 없음) 피코크(공작 - 아청법 위반자) 앞으로도 가주를 쓰러트리고 여황을 잡는게 한 참 남았는데.
이럴수가! 녹용(디어)이가 죽기전에 파이퍼 황자의 과거 악행을 고발했습니다!
그 외에 닉스를 지키는 주신이 행방불명이다. 가주들은 사도고 신의 힘 같은 걸 사용할 수도 있어 등등 떡밥이 매우 많기에 간단히만 정리하자면 이게 전부입니다.
어장 분위기는 3가지 입니다.
1. 아침인사 점심인사 저녁인사.
앨런주 : 갱신합니다 슈엘주 좋은 아침!
슈엘주 : 앨런주도 좋은 아침!
앨런주 : 슈엘주 좋은 점심!
슈엘주 : 앨런주도 좋은 점심!
(이하 생략)
인사는 자주 자주 합니다.
2. 혼파망
서로를 향해 부둥부둥 해줄 때도 있지만 나사가 풀릴 때가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도중 이런저런 문제가 많아서 레스주들 멘탈도 나갈 때가 있습니다.
3. 캡틴 충성파.
캡틴을 향한 충성도가 높습니다.
분위기는 이게 전부입니다. -
196 이름 없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41:11이벤중이니 늦는다 해도 이해합니다! 잠깐 정주행이나 하며 기다려야겠죠.
-
19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42:01아앗...! 다들 생일을 막 정하고 있어...! 여러분...슈엘에게 생일을 말해주면 슈엘이 케이크를 만들어서 선물로 줍니다...!!
그리고 앨런주의 정리가 엄청나...!! (동공지진) -
198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42:07앨런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청법 위반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녹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42:18>>183 >>187
앗 설명드릴까 했는데 슈엘주가 이미 설명하셨군요...! -
200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42:26>>182 앗 이렇게 보니까 슈엘이 루나 어르는 것 같네요? :333
루나: 어리광 좀 부려볼까...?(웃음)
>>191 암 엠 더 꽃말웨건!!!!(????)
>>193 몰약의 꽃, 진실이군요! 오오오오 어울려오!! >< -
20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42:27아니...근데 왜 1번이 제가 예시로 되어있나요...!!
-
202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43:16>>201
사실상 아침에는 저희 둘 (가끔 사퍄주, 가끔 오고가는 백야주)
이렇게 있어서... (흐릿) -
20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43:26(팝콘)
-
204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44:05안이 앨런주 설명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쓰러짐)
-
205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44:21녹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 사실 용설란(강한 의지, 용기, 섬세)이었는데 그쪽으로도 어울리네?!(혹함) -
206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44:25이제 커즈주도 합류를 하셔야..
-
20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45:00>>206 1주째 이동중이군요. 디어 잡고 나서 합류를 하는걸로... 하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
20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45:42>>197 샤론: (안챙기기로 했지만 슈엘의 케이크는 탐나는 간사한 속마음
-
209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46:30>>207 그렇군여.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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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46:33>>19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이상한 것 같은데 맞는 것도 있곸ㅋㅋㅋㅋ뭔가 엄청난 정리네욬ㅋㅋㅋㅋㅋㅋ
사퍄는...생일 나중에 정할래오......
(귀찮+피곤) -
211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46:33>>197 얘는 자기 생일 모르고 주인한테 주워진 날만 아는데 그런것도 되나요 (슈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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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06/제르마 (7426537E+5) 2018. 6. 23. 오전 12:46:47샤론....
...레지탕스의 생일을 모르거나 챙기지 않는 사람들을 모아두고 거어어어어업나 큰 케잌 초 여러개 ㄱ꽂아서 주고싶당...
ㅇ...앨런주?! 뭐지 묘하게 맞으면서도 엄청난 요약이다!
>>194 06은 몰라도 제르마는 절대로 맞지 않는걸!!! 알려줘서 고마워! -
21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46:56>>20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맛들였군요. 슈엘의 음식에 말이에요.
-
21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47:50>>211 슈엘:...결론은 아가씨는 케이크가 드시고 싶다는 거죠? 아하하. 만들어볼까요?
>>212 그리고 슈엘이 그 케이크를 만들고 있는 거죠! (?? -
21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47:55>>209 커즈는 아마 평타만 때리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16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093786E+64) 2018. 6. 23. 오전 12:48:31파이퍼는 조용히 미소를 거두며 눈을 감았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도 모르게 자제하지 못했군요." 라고 말한 것은 덤이었고...그런 장면을 가만히 바라보던 페일로스는 파이퍼에게 다가가 그를 가만히 끌어안았을 뿐입니다. 제 남편의 과거를 아는 자는 침묵할 뿐입니다. 디어는 죽기 직전 웃으면서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아뇨, 그건 저주가 아니었습니다.
"신의 저주가 언제나 이 영토에 함께 하리니, 들어라!!! 그대들은 짐승의 울음소리를 내며 짐승과도 같은 생활을 하게 되리라. 밑바닥을 침대 삼아 눕게 될 것이요, 죽음만이 구원이 될 것이니라!! 아하하하하!!! 허나 이 또한 허락된 자만이 구원을 받을 터이니..!! 그대여, 기억하라... 그대들은 나에게 허락을 받지 아니하였다!! 아하, 아하하, 아하하하하하하!!!!!"
뚝.
크롤리가 목을 뜯어버리자 그의 웃음소리는 끝내 사그라들었습니다. 루치페르는 모두가 공격을 마치고 남은 디어의 잔해를 바라보며 중얼거렸지요.
"나는 너를 심판하리니, 그대여. 기억하라. 너의 죄는 그 어느것보다 무겁다. 이 벌로는 끝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것이다. 목이 닳아도 절망의 비명을 지를 것이요, 죽음조차 네놈을 구원하지 못하리라. 창조자여, 이 자를 데려가소서."
심판의 신이 내린 심판은 무거웠습니다. 한편 제르마가 귀를 기울인 목걸이에선 여성의 목소리가 흘렀습니다. 죽어가는 여인의 기도처럼 숨이 꺼져가는 그것은.
나를 삼키는 자여..인도자가 강림하는 날, 너를 내가 직접 율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그대여..사도의 목을 베어라, 그것이 나를 자유케 하리니.
음? 이게 무슨 내용일까요? 신경 쓸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유란은 앨런의 말에 코웃음을 치며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명백히 그것은 '어딜 봐서?'라는 뜻이 담겨있었지요.
"..확실히 저는 믿을만한 건덕지가 없지요. 그건 낙월의 야매 의사인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지요. 아, 베르투스, 저를 좀 볼까요. 당신이 금제를 풀고 현신한 것에 대해서 처벌은 받아야겠지요."
그는 베르투스를 끌고 먼저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더니 텔레포트를 사용해 사라져버렸고, 페일로스는 파이퍼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더니 "앙겔이 깰 시간이야. 제발 사고 좀 치고 다니지 말고. 애는 나랑 학교 애들이 돌볼테니까 걱정 말고. 다쳐서 돌아오기만 해봐, 뼈의 갯수를 두배로 늘려줄테니까." 라는 다소 살벌한 말을 하곤 사라졌습니다. 에루인은 루치페르를 빤히 바라보다 볼을 부풀리곤 "몰라, 나 간다? 멍청이." 따위의 말을 던지곤 사라졌습니다.
끝났군요. 그렇습니다. 다 끝났습니다. 디어가 죽었으니까요. 에이트는 말 없이 고개를 숙이곤 속삭였습니다.
"이 영지는 죽음의 땅이 될 테니까. 생존자는 귀족의 일부와 평민의 일부만 남은, 그들마저 이주를 할. 학살의 땅, 죽음의 땅. 그 어느것도 없는 황무지, 태초의 대지. 나는 그에 슬퍼했어. 부질없는 죽음에 대해서."
...
돌아가도록 합시다. 디어의 피가 스며든 황자의 발걸음이 찍힐때마다, 그의 과거가 발목을 붙잡았습니다.
과연 이 일이 옳은 것일까요.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고...
이미 반기를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
217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49:16>>212 뭐야 그 초ー감동이벤트는!!(왠지 샤론주가 감동받음)
>>213 오랜만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어봄 + 슈엘의 요리실력의 콤비네이숀이란 거지! -
218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093786E+64) 2018. 6. 23. 오전 12:49:27녹용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등장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1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49:37>>200 오오 꽃말왜건.
>>207 네 그렇게 하시는 게 무난할 듯 해요...
저 디어전 시작하면서 합류하겠다고 했다가 지금 다소 후회중이에요... -
220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50:55레주 수고 많으셨어요!!!!!!!!!!!!!!!!! (하트뿅뿅
-
221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1:11캡틴이랑 다들 수고 많았어!
첫 이벤트 재밌었다:> -
222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1:25사도들은 신의 저주를 내릴수도 있나보네요. 죽음의 땅이라..?
>>219 (토닥토닥) -
223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51:25와아! 다들 수고하셨어요!
중간에 잠깐 사라져서 잡담은 보지못했지만...
그으래도 짝짝짝이에요 :)
베르투스쟝.. 벌받는구나..(흐릿)
그보다 세-레한테 이런저런 나쁜말(?) 막막 하면서 웃던데 혹시....(???) -
224 해련 ◆JAJ1SR6rm. (1393168E+6) 2018. 6. 23. 오전 12:51:36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만.. -
22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1:43조심히 들어가세요. 잘자요
-
226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093786E+64) 2018. 6. 23. 오전 12:52:06허..미...
우리 신입들 다 왜이런디야... -
227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52:09해련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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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2:36잘자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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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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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그대여, 이 피를 지우고 나아가라. (093786E+64) 2018. 6. 23. 오전 12:52:58해련주 푹 주무세요!!
헉 커즈다!! 커즈!!! 커ㅓ즈!!!!! (야광봉) -
23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53:02드디어 디어전이 끝났군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키티도 정말 고생하셨고...카운티아주도 계산해주신 거 정말 고마워요...! -
232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53:24"...네 녀석에게 허락을 받을 이유는 없어. ...내 운명은 내 것이니, 그것을 정하는 것도 다름아닌 나다."
무언가를 비웃는 듯한 디어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는 자신의 건블레이드에 묻어있는 피를 털어냈다. 이어 그는 자신의 힘을 풀었다. 숫자가 12에 도착하기 전에 끝나버렸기에 정확한 성능은 시험할 수 없었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진 알 수 있었다. 남은 것은 어딘가에 가서 조용히 훈련을 하며 이 힘에 적응을 하는 것 뿐이었다.
뒤이어 그는 다른 이들을 잠시 바라보았다. 황자가 한 말은 자신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에 대해서 다른 이들은 어찌 생각할까. 고개를 둘러보다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은 황자의 신하가 아니었고, 황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존재이기에,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이기에...자신은 그들의 힘이 필요했고 이용해야만 했다.
황자가 이후에 자신의 자유를 억제하고 붙잡고 없애려고 한다면...그땐 황자의 목에 칼을 꽂아넣으면 될 일이었다. 정의를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다른 이들로 충분했다. 자신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뚜벅뚜벅...
조용히 걸으며 그는 조용히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돌아갈 문이 열리는 그때까지...
//이후에 사파이어와의 일상으로 이어집니다.(??)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233 이름 없음 (6258772E+5) 2018. 6. 23. 오전 12:53:34>>226
엇? 뭔가 문제라도..?
그리고 >>187 >>195 둘다 고마워! -
234 크롤리 (7863599E+5) 2018. 6. 23. 오전 12:53:57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23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4:13>>230 (같이 흔듦)
-
23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54:17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그리고...오오! 커즈...! 커즈다...!!
-
23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54:45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229 드디어 확정인가요! 멋져요 커즈아재!! -
238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55:01해련주 잘자요!
>>226 또 먼가가 나온건가요...!
>>229 앗 역시 금손..!
최종적인 커즈의 외형은 저렇군요 -
23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2:55:20>>226 아앗 뭐길래...
-
240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55:21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갸아 재미있었다!!
커즈 완전 잘생겼고...!!!
이제..일상...일상을...! -
241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5:42>>229 우훗 멋진 아조씨(?) 농담이고 분위기있다 커즈 아재!
-
242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5:44생각해보니 오르페오가 공격해주는거 대미지 범위가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네요.
300-400정도 되려나 -
243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55:49음... 끝났으니 세-레주도 일상 구해볼게요!
-
244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55:52텐션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기분이 제일 싫어요. (._. )
ㅣ리갱.. 다들 수고하샸습니다.. -
24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56:25그런고로 지금부터 훈련모드 칼리아로 일상을 구해보고자 합.... 아...저 전투때 칼리아가 한 말들을 들은 이는 경우에 따라서 조금 더 심층된 대화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
24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6:33>>226 옹? 뭔가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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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56:45어서 오세요! 신시아주!! 괘...괜찮으신가요...?!
-
248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56:57에엣 신샤주 기운내세요 8-8 (토닥토닥)
신시아주도 수고했어요 :)
>>240 일상 트레이너끼리 눈을 마주쳤으면..? -
249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7:08신시아주 어서오세요.
>>237 옷을 좀 복잡하게 그릴까 하다가 심플 이즈 베스트...라는걸로...
>>238 앗..아아... 금손이라뇨! 과찬이십니다
>>240 감사합니다 (꾸벅) -
250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2:57:24안이 신샤주 괜찮으세요?? 8ㅁ8
-
251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7:28샤ㅡ론은 눈꺼풀이 무거워서 틈틈히 레스쓰면서 관전만.....
-
25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57:56샤론주...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것이...(흐릿)
-
253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58:08>>247 우울해요(.ㅉ. ) ㅇ쉬익ㅈ진짜 우울할 것도 없는데 쉬익
루나주.. 저 씻구 온 다음에 쉘위일상 하시겟읍니가? -
254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8:10그러고보니 벌써 한시네요.
-
255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2:58:33다들 수고했어!
>>214 혹은...
제르마: 영수증은 파이퍼 황자 앞으로. (베이커리에 주문예약) -
25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8:34>>244 어서와, 신샤주! 괜찮아?(토닥토닥)
-
25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2:59:15자 그럼 캐릭터 최종 외형도 완성되었으니 독백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258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2:59:25>>248 갸으윽 악 갸악 갹(세레주껴안으며......
>>250 우울ㄹ흡니다 근데 괜찮.. 아요.. 아마..?
샤론주 졸리면 줌세요 0ㅁ0!! -
259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2:59:29>>252 졸린데 관전은 하고 싶은 상태란 거지!(않이...
-
260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59:56기사와 의사는 그렇게 지나쳤다. 기사는 의사를 향한 불신을 마음에 품었다.
그러나 그러면서도 자신을 향한 '믿을만한 건덕지가 없다'라는 지적에 반박할 수 없었다.
하늘이 흐렸다- 디어에 의해 죽은 이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심지어 그들을 죽인 디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 이 땅엔 죽음만이 가득했다.
'죽음만이 구원이 될 것 이다!'
디어의 저주가 귓가를 멤돌았다. 기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한 자리에 모인 같은 뜻을 지녔던 사람들.
이젠 각자가 어떤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이 영지는 죽음의 땅이 될 테니까. 생존자는 귀족의 일부와 평민의 일부만 남은, 그들마저 이주를 할. 학살의 땅, 죽음의 땅. 그 어느것도 없는 황무지, 태초의 대지. 나는 그에 슬퍼했어. 부질없는 죽음에 대해서.'
에이트의 말에 기사는 고개를 떨궜다. 죽음의 땅에서 죽어버린 시민들은 과연 구원받았을까?
기사는 조각을 향해 아무 말도 해주지 못했다.
그저 조용히 함께 걸어가며 스팀펑크로 돌아갈 뿐 이였다.
//다들 고생하셨어요! 수고하셨다!!! -
261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00:19>>256 갸갼찬.. 갠찬아질겁니다 갸아어ㅓㅏㅇ아악(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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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01:38(침울)
그리고 이제 분위기를 띄워볼까 합니다.
에이트쟝 토끼 좋아하나요 토끼!?
에이트쟝 우울해하지 말아여! -
263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01:51>>261 께옼(토닥토닥토닥) 신샤주 근심걱정 날아가라 날아가라!(?)(의미불명 주문)
-
26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01:52앗 저도 지금은 피곤해서 일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
>>244 그 기분 알 것 같기도...(토닥토닥
>>249 심플 이즈 베스트.
샤론주는...주무시러 가심이 어떠신지...
저도 곧 자러 갈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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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02:19일상을 돌릴 이는 없음인가..! 좋아..그럼 관전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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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02:20>>258 죽어가고있어..!?(??)
이럴땐 비공찌르기! 탓!(?????)
그리고... 일상을 구하는 사람은
루나주
세-레주
신시아주
슈엘주
이렇게 넷인가요...
중간에 꼬인거 같아서... -
267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02:46엩(혼란)
-
26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02:49>>249 샤론주도 복잡한 디자인 그리는 건 싫어하기에 그맘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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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02:53괜차나요 신샤주!!(꼬옥) 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ㅁ;
6제주 저 지금 선레 가져올까요?? :3 -
27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03:19루나주와 신시아주가 어제 물총 놀이 일상 하려고 한 것으로 기억을 하기에...(끄덕) 세에레주와 돌려도 상관은 없는데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세에레가 훈련 모드인 칼리아를 만나러 올 지가 걸려서...(흐릿) 복잡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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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03:40............루나주..일상 2개였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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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전 1:04:22>>264 그래야할 것 같긴 해ㅋㅋㅋ 사퍄주도 미리 잘자!
그ㅡ럼 샤론주는 이만 꿈나라로! 다들 좋은밤~ -
27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04:42안녕히 주무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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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세에레 (2605912E+6) 2018. 6. 23. 오전 1:04:52>>270 그렇군요!
엄... 훈련모드의 킬리아를 만나는건... 잘 모르겠고
이벤트 종료 직후라면 가능성있다고 봐요 -
27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04:58샤론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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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세에레 (2605912E+6) 2018. 6. 23. 오전 1:05:08샤론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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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05:22그러고보니 소울에고 설정 짜다가 관둔건데, 신의 조각이니까 힘을 키우면 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팝콘뜯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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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전 1:06:27네, 안녕히 주무세요 샤론주!
저도 이제 슬슬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279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06:33후 일단 씻구 올게요.... 루나주 근데 저 잠들지도 몰라서(...) 기다리지.. 마시구.. 6제주랑 일상 하시다가... 저 오면 받아주시고 안 오면 안 오는대로 그러려니(?) 해 주세요 8ㅁ8!!!!!!
-
280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06:39>>269 응! 그래준다면 좋지! 으음... 이벤트에대해서도 다른 캐들과 얘기하고 싶던 마음도 있고... 이벤트 이후 시점으로 루나를 만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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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06:48사파이어주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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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휴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06:53[통과된 신입 휴주]가 당신에게 손을 흔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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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07:09어서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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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07:45어서오세요 휴주 환영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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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세에레 (2605912E+6) 2018. 6. 23. 오전 1:08:14>>277 그것은 레주에게 달렸겠죠?
사파야주도 좋은 꿈 꿔요!
>>282 어서와요 어서와! 저는 이 스레 싸이코패스를 맡고있는 세-레의 오너 세에레주라고 해요!(덥썩) -
286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09:05어서와 휴주! 이 스레의 까만것을 담당하는 6제주라고 해.
는 정신이 나갔나... 잠깐 누가 오고 가는지 아예 인식을 잘 못 했어. -
28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09:15독백.. 독백 주제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우울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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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휴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09:50반가워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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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세에레 (2605912E+6) 2018. 6. 23. 오전 1:09:58>>286 ㅇㅔ엣...(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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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0:16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 휴주는 어서 오세요!! 이 스레에서 무슨 포지션인진 모르겠지만, 조금 이상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슈엘의 오너 슈엘주라고 합니다!! 잘 부탁하겠습니다!! (치링)
음..그리고 이벤트 종료 직후라....그렇다고 한다면 아마 훈련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사파이어와 대화한 것도 있고, 아마 금방 돌아가게 될 테니, 굳이 거기서 자신이 훈련을 할 것 같진 않거든요. -
291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10:47자기 소개들이 다 이상해..
싸이코패스라니.. 까망이라니..
저는 젠틀하고 신사적인 앨런주에요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세요! (비겁) -
292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전 1:10:56모든일이 끝나고, 단검의 피를 닦기 위해 손을...
"...어."
들려고 본 손 끝은 검푸른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런, 너무 많은 부정을 받아들인 탓인가. 올드로즈에 돌아가서 치료 받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당분간은 어거지로 버티는 수 밖에. 이것 또한 인과응보니. -
293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12:03
-
294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12:52>>292
앗..아아..
네거티브가 또오.. 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다. 이제 앨런 긍정+개그로 노선 변경합니다.
다들 너무 우울해!! -
295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13:08>>293
사실이긴..아.. 으..(할 말이 없다) -
29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3:22....엄..... 캐릭터들의 후의 행동이니까 너무 네거티브하다고 생각할 것은 없지 않을까요..(흐릿)
-
297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15:06>>271 왜냐하면은 루나주는 으지로 가득찼기 때문이지요!!! >ㅁ<
>>279 앗앗 네넵 다녀오세여 신샤주!!(부둥)
>>280 그렇군요! :3 그렇담 어떤 상황으로 써올까요. 이벤트 직후인...밤으로 할까오? 월광욕중인 루나..(대체) -
29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15:08어 저는 레이안의 상황이 애석하다는 느낌으로 올린건데 불편하신 모양이네요.
-
299 휴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16:38다들 좋은 포지션을 가졌구나!
히히... 재밌겠어... -
300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16:45앗 휴주 어서오세오 환영합니다!! ><
저어어어는 이 스레에서...완벽한 하양이 겸 글쟁이 겸 조울증을 담당하는 루나를 굴리는 루나주입니다!! 잘 부탁드려오! -
30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1:17:46음.. 저는... 아직 아무것도 안해서 포지션이 없는 커즈주에요! (대체)
-
302 휴주 (6258772E+5) 2018. 6. 23. 오전 1:18:25루나주도 반가워~
시트가 많아서 아직 누가 누군지 잘 모르니 이해바래..! -
303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19:43>>290 애초에 눈이 보이지 않기에 훈-련을 하지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니면 어느때처럼 평범하게 길 잃은 세-레와 우연히 만났다거나..(??
>>291 하지만 사실인걸요! ;3
세-레: 네? -
304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19:48>>297 그러면 이벤트 직후 포탈로 기지에 돌아갔을 때의 밤이 좋을 것 같아.
-
305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전 1:21:05앗 그새 신입분이... 안녕하세요 휴주! 저도 이 스레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뉴비!(??) 타니스주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3333
-
30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2:43>>298 엄..불편한 것은 아니고 다들 너무 네거티브하다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셔서 그냥 너무 그렇게 생각할 것은 없지 않을까라고 말한 것 뿐이랍니다. 별 의미는 없어요.
>>303 음...뭐 좋습니다..! 자고 일어난 후에 그 상황으로 일상 구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평범하게 길 잃은 세에레라니...(동공지진) 그냥 무난하게 후일담 느낌으로 해서 이벤트 직후 상황으로 돌리는 것이 무난할 것 같군요! 애초에 칼리아는 잘 안 돌아다니니 길 잃은 세에레와 우연히 만날일도 없을 것 같고...(끄덕) 선레를 정하자...!!
.dice 1 2. = 2
1.슈엘주
2.세에레주 -
30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23:18그런고로 근처에서 쉬고 있는 칼리아에게 말을 걸면 칼리아가 알아서 불라불라 할 겁니다.(??)
-
30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전 1:24:42>>306 레이안주의 독백에 반응했는데 이런식으로 태클을 당하면 저로써는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슈엘주 말대로 불편하실 수 있겠네요. 앞으로 주의 하겠습니다. -
309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전 1:24:46>>306 앗, 저군욥... 기다려주세요!
-
310 꽃말웨건☆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30:36>>304 예압 그럼 써올게요!!!
-
311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전 1:30:49"네코."
"냐아앙?"
"...혹시라도, 혹시라도 말인데. 만약 위험하다 싶으면..."
"레이쨩은 걱정이 너무 많다냥. 그깟 팔 하나, 내가 있으면 필요 없는거 아니었냥?"
"그랬었지. 걱정 않고 맡길게. 네코." -
312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전 1:30:49"네코."
"냐아앙?"
"...혹시라도, 혹시라도 말인데. 만약 위험하다 싶으면..."
"레이쨩은 걱정이 너무 많다냥. 그깟 팔 하나, 내가 있으면 필요 없는거 아니었냥?"
"그랬었지. 걱정 않고 맡길게. 네코." -
313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1:36:07한 바탕 커다란 싸움이 끝난 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그녀는 머리를 짚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언제 널부러져있었던걸까, 그리고 언제 다들 이렇게 조용해진걸까? 텅 빈 공간, 아무런 빛도 보이지않는 순수한 암흑을 바라보며 그녀는 떨었다. 빛이, 보이지 않아?
빛을 잃은거야? 하지만 분명히 나쁜 사슴은 죽었어.
그럼 내 빛은 사라지지 않아도 되는거야.
허둥지둥 몸을 비틀거리며 그녀는 허공을 휘저었고, 이내 손에 잡히는 무언가의 감촉에 놀라 펄쩍 뛰었다.
아, 서서히 아주 서서히 붉은 빛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의 눈 앞에 들어온것은 이미 문드러져버린 십자가의 뼈대였다.
빛이 되돌아오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 그녀는 언제 불안해했냐는듯 얼굴을 주물거리며 평소와 같은 온화한 미소를 지어내보인뒤 십자가의 뼈대를 바라보았다.
"역시 못 쓰겠죠..."
닉스에 오고나서 얼마 쓰지도 못해 아쉬워요. 작게 덧붙이고선 손가락으로 새까만것을 툭 쳐버리자 순식간에 잿더미가 무너지듯 바스락 소리를 내며 가루가 되어버렸다.
디어와의 전투까지 이 새까만 것이 버틸 수 있었던것은 온전히 그녀가 사용한 붉은 실 때문이었나보다.
그런뒤 그녀는 조용히 심호흡하며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보았다.
죽음의 땅. 그녀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한마디였다. 그리고 정말로 그렇게 변했다는듯, 오르카의 영지와 피코크의 영지에선 느껴보지못했던 한기가 그녀의 주변을 감싸는듯한 느낌이 들어 그녀는 고개를 가로저었고, 익숙한 빛을 내뿜어대는 무언가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 기억하고 있어요. 저 빛은 분명.
"슈엘씨? 슈엘씨인가요?"
그 빛을 향해 한 발씩 가까이 다가가며 말을 내뱉었다.
"어라, 디어의 영지까지 따라왔을줄은 몰랐네요."
흙먼지가 잔뜩묻는 차림새로 순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314 칼리아 - 세에레 (7840068E+6) 2018. 6. 23. 오전 1:41:53".......?"
자신의 왼쪽 눈을 어루만지면서 시간의 힘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던 ㅡ정확히는 직전에 왔던 사파이어와의 대화도 조금은 생각하고 있었다ㅡ 그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자신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야만 했다. 하지만 뒤이어 들려오는 그 말에 그는 몸이 움찔하다 딱딱하게 굳었다. 슈엘? 슈엘이라고? 순간적으로 그는 자신의 가면을 만졌다. 아니. 가면은 씌워져있는데? 그보다 대체 자신이 슈엘인 것을 어떻게 아는 거야? 이 녀석. 그런 느낌으로 가면 너머로 당황하던 그는 헛기침 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다.
"...슈엘을 왜 여기서 찾지? 플로인? ...나는 칼리아다. 슈엘의 형, 칼리아. ...슈엘은 아지트로 돌아가면 찾아라."
다행히도 입에서 나오는 것은 딱딱하고 감정이 섞여있지 않은 기계음이었기에 그의 당황스러움은 목소리에 표출되지 않았다. 뒤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플로인. ...내가 어딜 봐서 슈엘로 보이는 거지? ...이해가 안 가는군. 아니. 그 모습을 보면, 보는 것 같지는 않다만... 슈엘과 내 분위기가 비슷하게 느껴지나?" -
315 뒷 이야기? (093786E+64) 2018. 6. 23. 오전 1:50:01루치페르는 눈을 감았습니다. 스팀펑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숲에서 신들이 모여있었지요. 그의 양아버지인 전쟁의 신 베르투스, 낙월의 주신 유란, 심판의 신인 자신. 유란은 베르투스를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자제좀 해."
"내가 뭐."
"아까 표정 다 봤어. 아주 행복해보이더라. 왜, 투신의 무희가 될만한 자질을 가진 애를 만나서 기분이 좋아? 나는 안 좋은데."
"또 뭐가 문제냐, 넌."
유란은 내가 문제가 있어보여? 라고 말하곤 루치페르를 쳐다보았습니다.
"네 양아들."
"또 루치페르는 왜 또."
"심판의 신이 감시자로 나왔으니 그렇지. 중립을 지켜야 할 애가 왜 감시자야."
루치페르는 조용히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유란 삼촌."
"왜."
"제가 그 날 어머니를 봤을 때요. 한참 아버지가 오르페오하고 싸우다 봉인당한 이후로 어머니 또한 그의 남편이라고 목이 매달려서 죽지도 못하고 버둥대는 벌을 받던 날 말이야. 그때만큼 괴로운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나."
"그런데 그때보다 더 엿같은 일이 나서 기분 엿같지?"
"네."
유란은 평온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니까 왜 혁명이니 뭐니를 하자고 제안했니? 공과 사도 구별 못하고 사적인 인연을 질질 끌고와서. 걔네가 인도자 어쩌고 해봤자 미친짓인 거 알잖아. 역사는 뭘 해도 반복이 돼. 아르테미시아가 차라리 처음부터 시작하도록 전부 쓸어버렸으면 되는 걸 가지고 왜 질질 끌고 그러니."
유란의 말에 동감하듯 베르투스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너와 류 둘만 나서도 사흘이면 시체고 뭐고 남김없이 끝났을텐데."
"...가엾잖아요."
"뭐가?"
"무엇이?"
"아무것도 모르고 세뇌 당하면서 사는 인간들."
순간, 유란이 풉- 하고 웃음을 참더니 결국 깔깔거리며 웃었습니다. 뒤집어지듯 웃던 통에 베르투스는 당황하며 그가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받쳐주었습니다.
"얘, 샛별아."
"...네."
"네가 인간을 누구보다 X같이 생각하고 혐오한다는 걸 누가 모르니?"
"그니까. 가엾잖아요. 최소한 자기들이 태어났다는 것이 잘못이라는 걸 깨닫고 처절하게 뒹굴어야 하는데."
루치페르는 이를 갈며 제 몸에 걸린 마법을 풀었습니다. 금발과 붉은 눈. 그것은 어찌 보아도.
"어쩜, 그래. 넌 네 아비를 똑 닮았어."
빛의 신 사이러스의 모습이었지요.
"뭐, 이렇게 된 거. 황자의 소꿉놀이에 적당히 장단이나 맞춰주려고는 하는데..."
"엿같으면 최종 단계에서 머리통정돈 허락 해줄게. 그렇지, 베르투스?"
"...허락하지 뭐. 그런데 유란. 그..모닥불인가 뭔가 하는 거. 사실이야?"
유란은 눈을 깜빡였습니다.
"나는 황자처럼 거짓말은 안해. 낙월 사람 찾고나서 빠져버릴까."
"오르페오가 부탁한 아이는 돌봐야지."
"..이봐. 나는 인간을 사랑하되 사랑하지 않아."
"나는 여기에서 사도 넷에게 내 능력을 전수했고, 그들은 저주를 불러왔지. 그걸로도 모자라 신살에, 짐승과도 같은 삶. 난 질렸어. 만일 그 아이마저 그리 변모된다면? 내가 언제까지 그들을 돌보다 엿을 먹어야하지? 차라리 내가 창조한 그 녀석들에게 창조자에게 힘으로 비벼보라고 하겠다."
평화롭디.
"그리고 거기 엿듣는 너. 나와."
평화로웠습니다. -
31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52:22.....에엗.....잘못했습니다...신 여러분....!! (두 손 들기) 그런데...아니...대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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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1:52:53슈엘이라고 생각했던 세에레의 장담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일그러진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로 무미건조하고 딱딱하게 말을 내뱉는 이는 자신은 슈엘이 아닌 칼리아라는 슈엘의 형이라는 대답을 들려줬을 뿐이었다.
"그러고보면 형이 있다고 했었죠..."
아차, 하면서 잠시 착각했다는듯 멋쩍게 두 손을 쪼물딱 거리고있는 그녀가 조용히 말을 내뱉었다.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이전의 두 영지에서도 그와 비슷한 빛을 보았을텐데 어째서 지금은 곧바로 슈엘이라고 생각했던걸까?
"으음..."
하지만 아무리봐도 이 빛은 아지트에 있다고하는 슈엘의 것이었다. 그것은 분명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잠시동안 침묵이 흐르다 다시한 번 기계음이 들려왔다. 마치 그녀가 생각하고있는걸 꿰뚫어보고있다는 듯이 자신과 슈엘의 기운이 똑같이 느껴지냐는 그의 물음에 그녀는 흠칫 하고 놀라듯 어깨를 움츠리다가 고개를 여러번 끄덕이며 말을 내뱉었다.
"아, 네! 네! 분명히 슈엘씨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분명히 똑같은데... 목소리와 말투가 다른걸 보면 역시 아닌걸까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며 말을 이어갔다.
"슈엘씨가 아니라면 자기소개를 해야겠네요. 반가워요, 저는 세에레. 슈엘씨한테는 여러가지로 신세지고있어요."
꾸벅 고개를 숙여 가볍게 인사를 하고선 그를 바라보듯 시선을 고정시켰다.
//광기가 넘치는 세-레쟝을 돌리고시퍼요 ;-;(?) -
318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1:56:15무희의 자질이라... 누굴 말하는 것일까?
그리고 루치페르... 아....하하하... 닉스의 미래가 참 희망찬걸. -
319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1:56:40오, 오오와...(팝콘)
이건 무슨 떡밥일까...! -
320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1:58:13>>318 세-레쟝을 말하는것 같아요:3
그런데 눈을 띄우기 위해 말을 한다는거시 트라우마+역린을 건드리는거라니 레드핫윙쟝 너무해!(????) -
321 루나 T. 쿤다버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59:28루나는 밤하늘 아래서 월광을 쬐는 일을 좋아했다. 밝은 달빛을 받으며, 별을 눈으로 좇는 것이다. 매일 같이 달에게로 찾아가 일방적인 대화를 나누곤 하였다.
오늘 같이 우울한 날에도 어김이라곤 없었다.
돌을 의자 삼아 앉은 루나는 남은 연기가 퍼져나가는 것을 멍하니 지켜보다가 담배를 비벼 껐다. 조금 남은 담배를 갑 속에 도로 끼워넣으며 다음을 기약하고선, 다시 별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삭의 날이 아닌 것이 운이 좋았다. 아직도 침울한 기분이지마는, 루나는 비뚜름한 미소를 옅게 지으면서 달의 바다를 응시하였다. 밤하늘 아래서, 새하얀 월광을 받는 새하얀 월인의 모습이란 정말이지 신비롭다고 이를 수 있었다.
그리고 신비로운 월인은 우울했습니다.
"아마 내일쯤 모든 게 발각되고...잡혀가려나?"
이런.
"유언 어쩔까."
저런.
루나의 목소리는 바다 깊이 가라앚은 듯, 어둡고 침침했다. 오늘 밤, 이 끝없을 하소연을 들어줄 달에게 치얼스. -
322 칼리아 - 세에레 (7840068E+6) 2018. 6. 23. 오전 1:59:37"...그래. 그 형이 나다. 칼리아. ....그렇게만 알아두도록."
일단 자신이 슈엘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은 거의 없는 것일까.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침을 꿀꺽. 그녀는 눈이 보이지 않으니 자신의 표정은 보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우선 머리를 정리하기로 했다. 좋아. 침착하게, 침착하게 말하면 속일 수 있어.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침을 다시 한번 꿀꺽 삼켰다. 평소처럼 하면 돼. 진정해. 슈엘. 아니. 칼리아. 자신에게 최면을 걸면서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당연하지. ...다른 이들에게 물어도 좋아. 내가 어딜 봐서 슈엘이지? ...나는 슈엘이 아니야. 슈엘의 형인 칼리아다. ...이후 잘 기억해두도록. ....그 전에 대체 어딜 봐서 똑같다는 거지? 이해가 안 가는군."
아무리 봐도 지금의 자신은 슈엘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물론 날개는 같지만, 이것은 형제이기에 그렇다고 속일 수도 있는 것이고, 적어도 보이는 외면에서는 슈엘을 떠올릴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다 못해 키도 다르게 했지 않던가. 지금 자신의 발 밑에 있는 5cm 깔창은 절대로 폼이 아니었다. 이것 또한 키를 속이기 위해서 한 것이었으니까.
"알고 있어. ...너희들에 대한 것은 전부 슈엘에게 듣고 있으니까. 하지만 일단은 이름은 기억해두지. 그 이름을 부를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플로인."
언제나처럼, 정말로 필사적으로, 평소보다 더욱 딱딱한 칼리아를 연기하면서 그는 조마조마한 마음을 어떻게든 감추려고 했다. 이어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슬쩍 눈동자를 옆으로 치우면서 이야기했다.
"뭐냐. 할 말이라도 있나? 있으면 해라." -
32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01:08아..맞아..! 레주! 아직 계시면 질문이 있습니다...! 그 역행 말인데... 만약에 사파이어의 2배 버프와 함께 쓴다고 한다면 2배 데미지 다이스가 2번 돌아가는 건가요?
-
324 뒷 이야기? (093786E+64) 2018. 6. 23. 오전 2:02:07제가 드릴 핵심 떡밥 키워드는 이것정도겠군요 :3
금제가 없을 경우의 힘, 유란. -
325 뒷 이야기? (093786E+64) 2018. 6. 23. 오전 2:02:30>>323
넹! -
326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2:03:22떡밥이다???!!(왕)
>>323 >>325 0ㅁ0...!!! -
32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04:23........(동공지진) 이건 사파이어주와 일상을 돌려야한다...! 칼리아로 먼저 제안을 해야만 한다..(흐릿)
-
328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전 2:05:03헠헠... 번역기와 사전의 도움을 받아 드디어 타니스 셀피를 완성했습니다...!(+약간의 리터칭) 위키에 올리러 가야징.
>>325 앗... 아앗... 역행이랑 뻥이요 동시에 맞을 보스가 불쌍해... ;ㅅ; -
329 뒷 이야기? (093786E+64) 2018. 6. 23. 오전 2:06:12저는 여러분의 캐릭터들이 더...불쌍하다고...음...
이대로라면 우리는 3페이즈때 2만에 육박하는 체력을 마주할지도 모릅니다..
다굴엔 장사 읎다더니.. -
33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07:222만에 육박하는 체력....(동공지진) 음..음.... 괜찮아요! 우리들은 어떻게든 이겨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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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2:07:242만...네?????(동공얼음) 오타 아니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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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07:49>>328 우와아아아! 정말로 축하합니다! 타니스주...!! 그리고...어차피 보스니까 상관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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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전 2:07:58>>329 ?!?!?!?!?!?!
다갓이시여... 우리들을 굽어살펴봐주소서... (다갓: 응 아니야 -
334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2:08:17아 세성에 정신은 말짱한데 몸이 못 버티네오...
저 자러가보겠습니다 내일 이을게오!!! 8ㅁ8 -
335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2:09:24그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세에레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딜봐도 슈엘과 다른 생김새일터니 뭣하면 다른사람에게 물어보라며.
그리고 자신을 소개하며 이름을 내뱉자 되려 딱딱한 어조로 이미 다 들어서 알고있다는 말을 내뱉는 것 까지.
그녀는 말 그대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서 미소를 지은채 그의 말을 귀담아 들었다.
"그렇군요..."
딱딱한 어투. 그 한마디 한마디가 그녀로 하여금 그가 슈엘이 아닌 칼리아라고 생각이 들게 만들었고, 무언가 더 할 말이 있냐면 하라는 말을 그가 내뱉자 그녀는 스윽, 손을 올려 자신의 눈가를 가리고있던 붕대를 천천히 풀어내렸다.
찐득찐득, 피가 안쪽에서 고이기라도 한걸까? 거무죽죽하고 붉은 무언가가 붕대의 내부에 잔뜩 달라붙어 떨어져나왔고, 그녀의 눈가 역시 흙탕물인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들로 더럽혀져있었다.
"잠... 시만요."
두 눈을 감은채 자신의 눈가를 이미 더러워진 옷소매로 닦아낸뒤 더럽혀진 붕대를 바닥에 툭 하고 던져버린 그녀가 이를 드러내 웃으면서 말했다.
"아뇨, 그저. 동생분과는 꽤나 성격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에요..."
가늘게 뜬 눈, 그 사이에서 빛나는 잿빛 눈동자. 그 눈동자는 분명히 정확하게 칼리아를 향해 바라보고있었다.
"차가우신 분이셔라. 그래도 서로 협력해 같이 싸워주시니 이렇게 있는거겠죠."
그 한 순간 만큼은 기분나쁜 웃음이라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을것이다.
분명히 지금 그녀가 짓고있는 미소는 꽤나 기분나쁜 모습을 하고있었으니까.
//갸아아.. 피곤하네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
33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10:19괘...괜찮습니다...! 타니스주..! 오늘의 다이스만 놓고 보자면...우리들은 그냥 일반 평타만 때린다고 가정해도 역행과 뻥이요의 힘으로 8000의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요! (???)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도..(??)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루나주! -
33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2:10:36다들 좋은 꿈 꾸세요!
-
338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전 2:10:48>>332 :333 축하 감사합니다!!!(매우기쁨
루나주 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
339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전 2:11:29>>328 수고했어요 타니스주!(짝짝)
>>329 사실 진짜로 불쌍한건 열씨미 갈려나가실 레주.,(흐릿)
힘내라아앗!
>>324 (재빨리 받아적는다) -
340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2:12:47소울에고 핵심 비설을 넘겨드려야 하는데... (귀찮음에 정복됨)
-
341 칼리아 - 세에레 (7840068E+6) 2018. 6. 23. 오전 2:16:35"다, 당연하지! ...나는 슈엘이 아니니까. 칼리아다! 칼리아!"
괜히 오버해서 그렇게 강조를 하면서 평소보다 더 딱딱하게 말하는 그는 나름의 연기톤을 강하게 높였다. 만약에 눈치를 챈다면? 절대로 안될 일이었다. 내 비록 오늘 목소리가 나가는 한이 있더라도, 너만큼은 속이리라. 그런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니, 그보다 대체 어떻게 안 거야? 눈 안 보인다며? 당황하는 모습이 참으로 볼만했다. 물론 그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겠지만...
하지만 순간 그는 멈칫했다. 붕대가 풀리는 순간 거기에 묻어나오는 그것이 무엇인지 그는 도저히 알 수 없었다. 피? 뭔가 붉고 거무죽죽한 것이 그의 시선은 절로 빼앗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그 잿빛 눈동자가 참으로 섬뜩하다고 느끼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웃는 모습이 상당히 묘한 느낌이었다. 대체 뭐야? 이 녀석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애써 태연을 가장하며 이야기했다.
"...다친 건가? 플로인? 그리고...차, 착각하지 마. ...내가 바라는 것은 너희들의 힘 뿐이다. ...나는 나와 내 동생의 자유를 위해서 싸우는 거지. 그 이상의 목적은 없어. 그저, 너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에 협력을 하는 것 뿐이다. 그 이상의 목적은 없어. ...그렇게 따지자면 협력은 맞군. 그래도 일단 최소한의 동료로서의 행동은 할 생각이다. 슈엘을 너희들의 아지트에 두어 집사 일을 하게 하는 것은 나름의 성의다. ...그 이외에는 딱히 너희들과 행동할 마음은 없지만 말이야."
조심스럽게 그는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일단 저 모습은 저 모습대로 조금 묘한 느낌이었지만... 일단 자신이 칼리아라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그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무튼 이제 이해했나? 내가 칼리아라는 사실을...!"
//미션 임파서블. 세에레를 속여라..!(?? -
34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17:02안녕히 주무세요!! 세에레주!!
-
343 뒷 이야기? (093786E+64) 2018. 6. 23. 오전 2:18:21갸ㅏ아악 (갈림)
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시구 저도 슬슬 가보겠습니다ㅏㅏ..으윽 레이안주 답레는..오후ㅇㅔ.. -
344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전 2:18:37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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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전 2:18:52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346 06/제르마-루나 (9141405E+6) 2018. 6. 23. 오전 2:19:40별이랑 달, 인공적인 조명들을 빼면 사시사철 안개에 둘러쌓인 이곳에서 그녀는 굳이 그림자속에 자신을 가두지도 않고, 여전히 온 몸을 까맣게 만들면서도 가릴곳을 가려주는 레오타드에 다시 가디건을 걸치고 신발만 신은 차림으로 방에도 들리지 않고 목걸이의 말들을 떠올렸다.
'영 이상한데, 음... 점점 내가 예전만큼이 되어가지 않기도 하고. 어쩐다ㅡ?'
라고 생각하면서 무턱대고 아지트 안을 걸어다녔다. 그러면서 그 전에 싸움으로 얻어낸-디어전이 아니라, 엊그제 06을 단도리질하면서 슬쩍 얻어낸 흡연에 대한-권리를 누리기 위해 담배를 가디건에서 꺼내어 불을 부치려고 하던 그는 곧 인상을 찌푸렸다. 이런 바보같은! 하필이면 불도 갖고오질 않았다니... 참 젠장할 일이였다.
"저기 이봐, 불좀 빌려줘."
그러던 차에 저기 돌로 된 의자에 앉아 청승맞은 표정으로 담배를 피는 새하얀 루나에게 다가가는 새까만 제르마는 담배를 입에 문 채로 가디건의 주머니에 손을 넣으며 루나에게 말을 걸었다가 다시 루나의 얼굴을 잘 들여다 보았다.
"어. 너 맞지? 특이한 글쟁이."
오우. 이렇게 우울해하는 당신에게 오자마자 토닥여주진 못할망정, 그는 당신을 보자마자 가까히 다가오며 말합니다. -
34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20:08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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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2:24:55그리고 슈엘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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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전 2:27:31슈엘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위키 수정만 하고 자야겠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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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06/제르마 (9141405E+6) 2018. 6. 23. 오전 2:28:09키티랑 슈엘주 루나주 세에레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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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전 7:24:4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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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전 7:32:24샤론주도 모닝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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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카멜리아주 (9100592E+6) 2018. 6. 23. 오전 8:38: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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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전 10:05:15갸 뻗ㄷ었어.. ㅠㅠㅠㅠㅠㅠㅠ 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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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전 10:17:10갱신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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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05:18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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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루나 - 06/제르마 (6964585E+6) 2018. 6. 23. 오전 11:14:59
-저기 이봐, 불좀 빌려줘.
월광욕의 흐름이 끊길 줄은 몰랐다. 조증에 가까워져 있는 상태의 루나였다면 별 생각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였겠지만, 애석하게도 우울증 상태의 루나는 그러지 못했다. 루나는 담뱃갑을 후드티 주머니 속에 쏙 집어놓고는, 조금 불쾌해보이는 눈동자를 새까만 목소리의 주인-06, 제르마, 어느쪽? 아, 지금은 제르마인 거겠지.-에게로 향하면서 눈매를 살짝 이지러뜨렸다.
뭐, 그래도 불은 빌려주어도 나쁘지 않다 판단했는지 손을 후드티 주머니 속에 다시 집어넣고 있었는데, 라이터를 꺼내기도 전에 담배를 문 제르마가 가까이 다가와 루나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특이한 글쟁이'라 칭하며 아는 체를 한다.
"이런, 본의 아니게 유명인사가 되어버린 모양이군."
인원이 넘쳐나 서로를 기억하기 힘든 곳이면 모를까, 이런 레지스탕스라면 비교적 당연한 일일 텐데도. 루나는 구태여 연극조로 시시한 소리를 하며 주머니 속에서 꺼낸 라이터를 "옛다"하며 제르마에게 아무렇게나 휙 던졌다. 정확히 조준하지도 않고, 받으라는 건지 말으라는 건지.
그러는 루나의 표정은 여전히 침울하기 그지없었다. 살짝 곁눈질로 제르마를 흘겨보다 중얼거렸다.
"검둥이로군."
한동안 06과 제르마의 별명은 이렇게 될 것임이 선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아아아 신시아주우우...;ㅁ;(토닥토닥) -
35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16:27어서 오세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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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1:17:26슈엘주 안녕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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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전 11:20:05그리고 학원...학원인가...! 시간 왜 이렇게 빨라...(흐릿)
저 다녀오겠습니다! 오후에 봬요! -
36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20:36앗! 다녀오세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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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전 11:24:39모두 어서오세요! 루나주는 안녕히가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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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31:45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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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백야주 (0237146E+6) 2018. 6. 23. 오전 11:53:53저는 언제나 있었음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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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전 11:54:53아..아닛..! 백야주야말로 지박령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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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백야주 (0237146E+6) 2018. 6. 23. 오후 12:01:24지박령 백야주랍니다:3~~
답레들이 전부 올라오지 않았으니 독백을 써볼까오:3
.dice 1 4. = 4
1. 시리엇스(???)
2. 룰루랄라룰루랄라(??)
3. 진단사마에게 맡겨보자(???)
4. 일해라 백야주(????) -
367 백야주 (0237146E+6) 2018. 6. 23. 오후 12:04:49전 시장 다녀오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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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08: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갓님...! (흐릿) 다...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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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루나주 (4112419E+5) 2018. 6. 23. 오후 12:35:14루나주라고 치는데 자꾸 루냐주라고 나오는 것에 대해서◐▽◐(??????)
학원에서 잠깐갱신해오!! -
37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38:15고양이로군요! 루냐라니..! (아님) 아무튼 루나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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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후 12:38:45시장 다녀와서 갱신이애오:3 집 체고... 밖은 위험햇...더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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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12:44:25응답하라. 여기는 휴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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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44:59어서 오세요!! 백야주!! 밖은 더워요! 집에서 쉬는 거예요!!
음...어제 이벤트를 쭈욱 정주행했는데 한가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은 역행을 쓰지 못했다는 것 정도... 에잇..! 다음 전투에서는 꼭 처음부터 켜서 써봐야지...! -
37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45:14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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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름 없음 (2733301E+6) 2018. 6. 23. 오후 12:49:01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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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백야주 (2733301E+6) 2018. 6. 23. 오후 12:49:41아 맞다 지금 컴치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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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51:15아앗...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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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백야주 (2733301E+6) 2018. 6. 23. 오후 12:52:37저어는 아마 오늘 이벤트도 참여가 불가...능 일 듯 싶습니다:3 오늘 집안 행사가 있워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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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12:52:57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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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백야주 (2733301E+6) 2018. 6. 23. 오후 12:53:54캡틴 어서와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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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2:55:23아앗...백야주... 집안 행사라니...뭔진 모르겠지만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어서 와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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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06:41다들 즐거운 오후를 보내고 있나요!
앨런주가 갱신합니다 -
383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후 1:07:28앨런주 어서와요!!
>>381 고마워오!>:3
저는 심부름 다녀올게요:3 -
38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0:44어서 오세요! 앨런주!!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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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0:56반가워요 백야주!
심부름 잘 다녀오세요! -
386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1:14어서왔네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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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6:10일단 슈엘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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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21:53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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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47:51사파이어주가 갱신합니다.
모두들 (저 빼고) 굿 애프터눈...
사파이어 위키 관계란을 폰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다시 쓰려고 확 엎었는데 그 이후부터 접속이 안 되네요. (뒷목) -
390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48:25어서오세요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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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카멜리아주 (9100592E+6) 2018. 6. 23. 오후 1:49: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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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50:11아 됐다 이예이-
안녕하세요 앨런주! -
39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51:04앗 카멜리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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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53:07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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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53:51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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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1:56:28어서와요 카라멜주!
>>392 네네! 좋은 오후져?
(>>389 를 본다) 아.. 아니시구나.
다시 어서오세요 슈엘주 -
39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57:54앨런주도 사파이어주도 카멜리아주도 안녕하세요! 아..맞아. 사파이어주! 언제 한가하시면 일상 한번 돌리지 않을래요? 새벽에 레주에게 물으니까 역행 스킬을 쓰면 2배 데미지도 2번 돌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관련으로 서로 이야기하는 일상 정도는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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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02:15지금은 기부니가 나빠진 원인을 해결했으니 좀 괜찮아요. 관계란이야 어떻게 쓰면 좋을지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될 테고...
>>397 아 그 내용이라면 저도 정주행하면서 봤어요. 네, 돌리죠!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39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04:15어? 지금 말인가요? 뭐..딱히 상관은 없긴 하니까요. 세에레주...지금 안 계시기도 하고... 음.. 선레는... 아무래도 칼리아가 시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까 제가 먼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아예 이야기가 안 될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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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06:30지금 잠시 한가하니까요! 1시간 정도 있을 듯 합니다만.
네, 기다릴게요. -
401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후 2:06:59다친거냐는 그의 말에 그녀는 말 없이 자신의 눈가를 손가락으로 슥 훑어본뒤 말을 내뱉었다.
"으으음, 모르겠네요. 끈적끈적한게 느껴지긴 하지만 아프지는 않고... 나중에 의사를 한 번 만나보면 되겠죠?"
정말이지 속 편한 말이었다. 분명히 디어와의 싸움에서 다친 상처에서 흐르는 피가 흙먼지와 뒤얽혀 굳어버린것일텐데.
그녀는 손가락에 묻은 더러운것을 대충 문질러 닦아낸 뒤 뒷짐을 지고선 그를 바라보듯 눈동자를 굴렸다. 조심스레 자신이 칼리아라는 것을 인지했냐며, 과할정도로 많은 말을 늘여놓는 그의 모습에 그녀는 가늘게 뜬 눈으로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선 두 눈을 감았다.
"네, 분명히 당신은 칼리아씨인거군요. 슈엘씨한테는 잘 말씀드려야겠네요."
그녀는 소리없이 씨익 입꼬리를 올려 미소지으며 대답했다.
"이제 슬슬 돌아가봐야겠네요. 그렇담 칼리아씨는... 다른 곳에서 따로 머무르는건가요?"
그러고보니 궁금해지네요, 당신 같은 사람이 있다면 다른 레지스탕스도 있다는 소리니까.
손가락으로 입가를 툭툭 더듬으며 조용히 말을 이어갔다.
//아직 관문은 한 개가 더 남았습니다아(??)(끌려감)
갱신이에요! -
40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2:08:00어서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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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후 2:08:04핫! | \'ㅁ') 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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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06/제르마-루나 (6492369E+5) 2018. 6. 23. 오후 2:08:14"나쁜쪽으로 유명한건 아니잖아?"
유명인사라는 말에 피식이며 요령 좋게 라이타를 받은 제르마는 익숙하게 한 손은 바람막이로 해서 불을 붙인 뒤에 몇 모금 빨다가 기침을 했다. ...폼은 정말로 능숙했는데 기침하는 모습이 엊그제 처음 담배를 배우는 사람같았지만 기침이 먿자 다시 담배를 입에 문다.
"뭐 그렇게 부르시던가. 아. 라이터 잘 썻어."
검둥이라는 말에 으쓱하며 루나의 옆에 있는 벽에 어께만 기댄-너무 기대면 날개가 아파서 영 그렇다.-제르마는 우울해보이는 그의 표정을 슬쩍 바라봣으나 그뿐이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고민이랑 짐이 있는 법,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고 안 괴로운 사람도 없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은 제르마도 마찬가지. 그래서 굳이 루나가 오늘은 또 왜 이렇게 침울해졌는지, 그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전혀 상관쓰지 않기로 바로 결론을 내려버리며 루나에게 라이터를 건네주더니 담배를 잠깐동안 피다가 뜬금없이 루나를 보며 말하였다.
"그런데 말이야... 너 여기있는 사건들을 전기로 내기로 했다며? 이것도 적어줄 수 있어?
[나를 삼키는 자여..인도자가 강림하는 날, 너를 내가 직접 율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그대여..사도의 목을 베어라, 그것이 나를 자유케 하리니.]
아까 다같이 디어를 칠 때 들은건데... 혹시나 싶어서 말이야."
그러다가 타들어가려던 담배가 아까워 다시 뻐끔거리길 잠시, 루나의 대답을 기다렸다. -
40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2:08:22반가워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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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08:39앗 세에레주 어서와요!
아...슈엘주, 이렇게 된 거 혹시 곤란하시면 다음으로 미루셔도 되어요. -
407 칼리아 - 호숫가 (7840068E+6) 2018. 6. 23. 오후 2:10:54"........"
간혹 자신이 훈련을 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호숫가는 오늘도 참으로 조용하다고 느끼며 칼리아는 근처에 있는 바위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가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별 것 없었다. 최근 시간의 힘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늦은 시간에 이곳으로 찾아와서 훈련을 하는 도중, 동료 중에 한 명과 협력을 하면 조금 더 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였다. 물론 그것이 정말로 통할지, 통하지 않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한다고 해서 자신이 손해가 볼 것은 없었다. 자신의 목적...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라면 그 누구의 힘이라도 상관없이 이용하고 빌릴 생각이었기에 힘을 빌리는 것 자체는 그에게 있어서 그다지 거부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슈엘로서 플로에서 온 파란 장미의 성을 지닌 여성에게 칼리아가 만나고자 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곳으로 찾아오는 길을 알려줬지만 올 지, 오지 않을 지는 자신도 알 수 없었다. 일단 최대한 빠르게 날아올라서 분장을 하고 이곳으로 오긴 했지만 자신은 날 수 있기에, 걸어서 오는 것보다는 빠르리라. 실제로 자신이 먼저 도착하기도 했고...
우선은 여기서 조용히 기다릴 뿐이었다. 그녀가 올 지, 오지 않을 지는 알 수 없었다. 일단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 지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바라보았다. 저것으로 보여주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바위에 앉은채, 팔짱을 끼고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
40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11:22그리고 세에레주가 오셨는가...! 멀티는 잘 안하지만 어쩔 수 없지! 멀티로 돌린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6제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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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2:12:3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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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2:12:56멀티인가요..
힘내라 슈니첼주! >:3 (???) -
411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2:13:10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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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14:17앗 6제주도 어서오세요.
음...그러면 제가 답레를 좀 나중에 드릴게요.
1시간 뒤에 나간다는 건 집안일을 하러 나가려고 했던 거라...집안일이야 몇 가지는 좀 땡겨서 할 수도 있고, 간격이 뜸해지긴 해도 아마 그 사이에도 가끔 스레는 확인하니까요. -
41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15:11앗 그리고 해련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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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2:15:22반갑습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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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2:15:52육제주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니!(충격)
어서와요!! -
416 칼리아 - 세에레 (7840068E+6) 2018. 6. 23. 오후 2:16:02"...황자에게 가서 말이라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군. 적어도 너희들을 데리고 온 이니까 너희들이 잘못되게 두진 않겠지."
검고 끈적끈적한 것. 그것이 무엇인지 자신은 알 턱이 없었다. 피일까?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아니, 애초에 눈가에서 피를 흘리는 이유가 뭔데?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 그는 그녀를 잠시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래도 피겠지. 일단 상처도 있어보이고... 그렇게 납득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는 별개로 일단 자신을 칼리아로서 인식한 것에 대해 그는 만족하기로 했다. 이것으로 좋은 것이었다. 이것으로서....
"...슈엘에게 말을 할 필요는 없어. 그 녀석과는 자주 연락을 하고 있으니까. 애초에 내가 여기에 오는 것도 그 녀석의 연락을 받고 오는 것 뿐이니까. 그리고 다른 곳에서 따로 머무른다만...? 문제라도 있나?"
물론 그 또한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자신은 슈엘로서 아지트에 있었으니까. 칼리아가 머무르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그저, 칼리아는 자신이 만들어낸 가상의 존재일 뿐이었고 지금도 이렇게 거짓을 이야기하고 있었으니까.
"말해두지만, 너희들과 같은 곳에서 생활할 마음은 없어. 너희들을 동료로서는 생각하지만, 그것과 이건 별개야."
만일의 경우에는, 역시 자신의 벗에게 부탁을 해서 '슈엘'과 '칼리아'가 동시에 존재하게 할 수밖에 없나...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목소리에 희미한 경계심을 품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굳이 밖에서 날 찾진 마. ...찾고 싶어도 못 찾을테니까." -
417 06/제르마-루나 (6492369E+5) 2018. 6. 23. 오후 2:16:31다들 어서와! 반가워어어...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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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16:56어서 오세요!! 해련주!!
음...사파이어주가 그쪽이 더 편하다고 한다면 네! 괜찮습니다...!! -
41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2:20:45그럼 전 집안일 좀 하고 나서 다시 올게요...
중간에 나가는 것보단 역시 그게 나을 것 같아요. -
420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2:24:03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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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27:42일 수고하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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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2:28:426제주 해련주 어서오세요!
(뒹굴) -
423 세에레 - 칼리아 (0570645E+6) 2018. 6. 23. 오후 2:34:36"아, 그렇군요. 그렇게까지 말씀하신다면."
슈엘에게 말해주겠다는 세에레의 말에 고개를 가로젓듯 굳이 말해줄 필요는 없다고 하는 칼리아의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역시 멀리 떨어져있어도 형제이기에 서로 연락할 수단은 어떻게든 갖고있는거군요, 하는 의미없는 감상까지.
그녀는 대화를 나누면 나눌수록 칼리아의 완벽한(?) 연기에 속아넘어가고 있었던것이다.
"역시 따로 머무르고 계시는군요."
그가 머무르는 곳은 어디인걸까? 호기심이 그녀를 자극했었지만 뒤이은 그의 말에 감쪽같이 흥미를 잃고서는 말 없이 조용히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을 듣고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혼자서 생활하는거라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굳이 입밖으로 꺼내지 않은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가 사라졌다.
경계심이 담긴 목소리, 그것이 무엇을 뜻하고 있는지는 그녀는 잘 알고있었다.
하지만 굳이 그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다.
"후후, 신비주의시군요. 알겠어요. 부디 다음에 만날때까지 조심하시길?"
그녀는 가볍게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를 한 뒤 이만 가봐야겠다며 덧붙이고선 등을 돌려 발걸음을 옮겼다.
//갸아ㅏ 주변이 시끄러워서 이게 말인지 먼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막레를 하죠! 수고하셨어요 슈엘주! -
424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2:35:19싸파야주 안녕히 가세요!
저도.. 나중에 돌아오겟스빈닷.. -
42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38:29아앗...일상이 끝나버렸어...! 일단 수고하셨습니다..! 세에레주...!! 그리고 슈엘의 머릿속에서 세에레의 경계도가 5 올랐습...(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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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38:37그리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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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41:37크로스오버가 정해진 모양인데 슈엘로서 가야 하는가. 칼리아로서 가야 하는가..(깊은 고민) 보니까 전투도 있는 것 같으니까 칼리아로서 가야 할 것 같은데...그렇게 되면 1주일 동안 가면을 벗지도 못하고 생활해야 해. 이것은 지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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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2:44:48학생이잖아! 걸어다니는 유해메체 앨런은 숨어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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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47:00다시 살펴보니 저쪽에서 오는 모양이군요. ......음.........
슈엘:(눈을 떠보니 식사 준비량이 2배(??) -
430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2:48:05>>429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슈엘 화이팅...
잠깐 갱신합니다!! -
43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2:50:54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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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2:51:35어서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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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샤론 - 백야 (7679967E+6) 2018. 6. 23. 오후 2:59:11샤론이 조금 더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었다면, 그녀는 발그스레하게 물든 하늘속에서 자신에게 날아 다가오는 즐거워보이는 듯한 붉은 머리칼의 여성을 보고,
노을이 여인의 모습으로 변했다고 무심코 생각해버릴 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러나 샤론의 감수성은 모진 세월을 견디는 과정에서 상당히 마모되었기에, 그녀는 감상적이 되는 대신 금방 그녀를 아지트 안에서 지나가다 본 적이 있음을 떠올렸다.
샤론은 덥수룩한 앞머리 사이로 살짝 드러난 숲색 눈동자로 쾌활하게 인사를 건네는 붉은머리의 여성을 응시하곤 가볍게 목례해보였다.
"...안녕하세요."
밖에서느 조금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목소리었다. 그럼에도, 그 작은 목소리로, 그녀는 꽤 평범하고 또렷하게 말하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전 샤론이라고 해요. ...당신은?"
//샤-롱. 답레 잇는다! 1 -
434 샤론 - 카멜리아 (7679967E+6) 2018. 6. 23. 오후 3:00:11"순기능을 하긴 했지만 하다 보면 꽤 질리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다시 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이랑 이야기하고 싶어지고요. 필요할 땐 그만한 것도 없지만 오래할만한 건 아닌 것 같아요."
마침내 마음을 놓아도 죽임을 당하거나 하지 않는 장소를 찾았다는 안도감과,
더불어 밀려오는 살아남기에만 급급하여 신경 쓸 여유도 없었던,
숱한 위기들을 겪으며 쌓인 상처들이 한번에 터졌을 때는 편안하기만 했던 상태도,
생각이 차츰 정리되며 지루해질 줄은 몰랐음을 회상하며 샤론은 그렇게 대답했다.
"몸이 무거워지는 감각은 익숙해질만한 물건이 아니기도 하고요. 역시 잘 먹기도 하면서 잘 움직이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카멜리아 씨는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나요?"
먹는 얘기를 하니 떠오른 질문을 건네며, 샤론은 동시에 똑같은 질문에 대한 자신의 답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제대로 식사를 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의 음식이 맛있게 느꺼졌으니까.
그녀는 카멜리아의 승낙에 안도와 기쁨이 잔잔히 밴 표정으로 살짝 미소지를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샤-롱. 답레 잇는다!2
집에 가서 다시 올 예정! 이따 봐:> -
43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3:02:50어서 오세요! 샤론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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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3:20:21여러분! 7월 1일부터 일주일동안 크로스오버입니다!
무려 학생들이!! 레지스탕스에 온다구요!!! 아이고 세상에 애들 정신케어좀 부탁드립니다(...) -
437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23:55>>436
선생님이 아니라 키티 질문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혼파망 세계관 설명하면서 멘탈수치 갂으면 호-온나요? -
438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3:24:55>>437
유란이 침 놓아준대요. -
439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25:48>>438
힝 야매의사 침 시른데..
그거 맞고 오르카 출현 사라졌잖아오 -
44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3:26:12오오!! 7월 1일부터 크로스오버로군요...!! 우와아앙!! 애들 정신케어라... (슈엘을 본다(절레절레)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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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샤ㅏㅏㅏㅏㅏ롱 (7679967E+6) 2018. 6. 23. 오후 3:28:07도라와따! 재갱!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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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샤론주 (7679967E+6) 2018. 6. 23. 오후 3:29:29어 근데 크로스오버? 재밌겠다! 정신케어... 음 샤론이는 괜찮은 정신이라고 하면 거짓말이 되겠지만 아이들한텐 잘해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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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29:58어서와요 샤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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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샤론주 (7679967E+6) 2018. 6. 23. 오후 3:31:11안녕 앨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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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33:26>>444
인사력에서 제가 밀리다니. 이제부터 샤론주가 저희 어장 인사담당입니다 흑흑.. -
44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3:36:41어서 오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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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3:38:16>>445 않이 슈엘주와 더불어 양대 인사대장인 앨렁주가 밀리다니 그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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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3:38:36>>446 안녕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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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백야주 (5418095E+6) 2018. 6. 23. 오후 3:38:52백야주 갱신해요! 그... 샤론주... 답레가 늦을 것 같습니다88 미안합니다88친척들이 오고 있워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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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40:47>>447
인사머장 이라는 칭호로 열심히 인사를 했지만. 이제 자릴 물려줄 때가 왔어요 흑흑
>>449
어서와요 백야주!! -
451 백야주 (5418095E+6) 2018. 6. 23. 오후 3:41:01그리고 나중에 만나오! 갸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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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3:42:11아아...백야주...;w; 고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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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3:43:13집이다아아아아아!!!!!!(환호)
아앗 크로스오ㅡ바군요! 세계관 설명이라...
루나: 잘 들어. 나 같은 껍데기는 까딱 잘못하면 목이 그데로 뎅ㄱ(끌려감)(침맞음)(?)
그런데...7월 1일부터라...7월 1일부터라.....(7월 3일부터 시험)(흐릿) -
45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3:44:20어서 오세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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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3:45:18다들 안냐세요!
아앗 답레! 답레이으러 갑니다! -
456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45:52잘가요 백야주!!
어서와요 집으로 돌아온 루-나주! -
45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3:51:58>>449 아이고 백야주 고생하겠다ㅜㅜ 힘내! 답레는 여유로울 때 주구!
>>450 아이고 샤롱주한테 물려주면 기력딸려서 직무유기할텐데!(뭐시라)
>>453 어서와 루나주! -
45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3:54:52>>457
괜찮아요! 저는 믿어요 샤롱주를!! (?) -
45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3:56:53>>458 야레야레 샤-롱주를 너무 믿으면 안된다구?(더위에 맛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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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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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09:45아닛...금손이셨어..! 이 분도...! 다들 엄청나....!! 예쁜 샤론의 모습 아주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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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12:54>>459
(부채질) 믿으니까요! 레지스탕스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샤롱주! (비행기)
>>460
(실-명) -
463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13:03>>461 금손이라니 그정도까진ㅋㅋㅋ 그래도 칭찬해줘서 고마워=D 셀피에선 원하는 덥수룩머리가 안 보여서 그냥 직접 그려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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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13:48하지만 금손이니까요! 정말로 잘 그리셨습니다! 와아아!!
-
465 루나 - 06/제르마 (6964585E+6) 2018. 6. 23. 오후 4:14:05"당신, 체질에 안 맞으면 관두는 건 어때?"
능숙한 손놀림으로 담배에 불을 붙였으면서 몇 모금 빨아들이자 이내 기침을 해대는 제르마를 보며 루나는 의욕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스팀펑크에서 지내면서 이런 적이 있다.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 어느 여자의 부탁에 제 담배를 한 개비 빌려주는 호의를 보였더니, 한 모금도 제대로 못 빨고 켁켁거렸더라. 루나는 그 때를 잠깐 회상하며, 제르마와 살짝 겹쳐보았다. 흐음.
아님 덜 독한 녀석으로 갈아타든가. 여전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덧붙이고는 저도 모르게 주머니 속 담뱃갑을 조금 만지작거렸다. 남이 피우는 모습을 보면 루나도 충동이 들곤 하였다. 설령 담뱃불을 끈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고 해도.
"나에게 '오늘의 한 개비'란 무리인 모양이지."
루나는 제르마가 하는 말과는 전혀 연관성 없는 소리를 읊조리며 라이터를 돌려받더니 어느새 입에 문 담배에 능숙한 동작으로 불을 붙였다. 결국 충동에게 패배했다, 이 소리다. 아니면 어깨동무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루나는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제르마의 말에 힘없는 헛웃음을 지었다.
"어디서 심각하게 와전된 헛소문을 듣고 오셨군그래, 검둥이 아가씨. 정확히는 허접한 일기밖에 지나지 않아."
의욕없는 눈동자인 채, "그래도 그 정도 요청이야 못 들어줄 것도 없지." 중얼거리곤 왼속목에 걸린 팔찌를 건드려 홀로그램 화면을 띄웠다. 담배를 피우던 동작보다도 능숙한 동작으로, 한 손으로 그 문장들을 빠르게 입력하였다.
'나를 삼키는 자여..인도자가 강림하는 날, 너를 내가 직접 율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그대여..사도의 목을 베어라, 그것이 나를 자유케 하리니.'
일단 적어놓고, 나중에 끼워놓을 자리를 찾을 심산이었다. 루나는 화면을 끄고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잠시 뒤, 그는 제르마를 곁눈질하였다.
"왜, 꽤 마음에 든 대목이었나봐, 아까 그거?"
푸흐흐, 공기 반 섞여서 낮게 터져나오는 웃음소리가 조증일 때와 달리 무기력했다. -
466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14:28>>462 활약을 하긴 했던가! (우주방어) 근데 왜때무네 실명하는 것이여!
-
46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16:01>>464 그럼 다음 수순은 부끄사인가=D(침착하게 부끄사)
-
468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4:16:50안이 샤론주 금손님...!!!!(야광봉)
그리고...>>465의 '오늘의 한 개비' 알아보시는 분 만약에 계시면 제가 사탕을 드립니다 :3(???) -
469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4:19:20에어컨을 넘모 빵빵하게 틀어서 얼어죽을뻔 햇서요(??)
세-레주 갱신입니닷
ㅎ헉ㄱ 샤론주도 금손..!(후-광)(선글라스)(??) -
47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20:42>>468 아무래도...저것은 문학적 표현이 아닐까...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어떤 소설에 나오는 표현이라던가...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47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4:22:34갱신합니다 :D
-
472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22:37세-레주 안녕!
>>468 >>469 부족한 실력이지만 칭찬해줘서 고마워!;>
>>468 뭘까나...(짐작가는 바 없음) -
473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22:51안녕 커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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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25:07갱신!
아까는 갱신만 하고 가버리게 됬네... -
475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25:22>>466 너무 잘 그리시잖아요! 깜빡이 안켜시고 이런 갓작품 내미시면 곤란합니다.
어서와요! 또다른 금손 커즈주! -
476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25:43그리고 어서와요! 신입 휴 주!
-
477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4:26:19커즈주랑 휴주 어서와욥 :3
>>468 핫..! >>470 동의합니닷! -
47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26:32어서 오세요! 커즈주와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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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27:59앨런주 슈엘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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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4:29:41다들 반가워요.
왠지 자고 일어났더니 감기가 나아있습니다 (??) -
481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4:30:12세ㅡ레주 커즈주 휴주 어서오세요!!!
>>470 오오오오오 세상에 슈엘주 예리하시네요...!! :3 그럼! 어떤 소설일까ㅇ(끌려감) -
48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31:35여름감기라니.. 아프지마요 8ㅅ8
>>479 휴주 안녕안녕!! 0ㅁ0/ -
483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4:32:08오오어아아 커즈주 다행이에요...!!! 8ㅁ8(부둥)
-
484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32:33커즈주 안녕!
루나주도 안녕! -
48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33:06>>480 오오! 감기가 나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오오오!!
>>481 그...그..그것까진....(흐릿) -
486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34:07휴주 안녕!
>>475 갓작품이라니! 그정도까진 안인대! 그래도 칭찬 땡큐>:3!
>>480 다행이네! 감기 앓느라 고생 많았어:> -
487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36:39오늘은 어떤 이벤트가 있을까-나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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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37:59현의 영지로 가는 이벤트이지 않을까요? 바로 어제 디어전이 끝났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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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39:51현 영지는 어떤 느낌일까요.
오르카도 피코크도 영지가 어느정도 영주와 느낌이 비슷했으니까.
현 영지는 온화한 분위기의 시골일려나! -
49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41:01아마 제가 알기로는 되게 평화로웠던 분위기인 것으로... 전에 시트 스레에서 살짝 나온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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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사파이어 - 칼리아 (5239161E+6) 2018. 6. 23. 오후 4:42:27오늘은 슈엘로부터 칼리아가 그녀를 만나고자 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웬일인가 싶었지만 분명 칼리아도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므로, 괜한 일로 불러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파이어는 그를 만나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슈엘이 가르쳐준 대로 이리저리 약속장소인 호숫가를 찾아 나섰습니다.
사실 초행이라 잘 찾아올 수 있는지, 혹여 칼리아를 잘 찾아가기는 커녕 오히려 길만 잃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만...아. 저기 호수가 보입니다. 다행히 제대로 찾아온 듯 합니다. 사파이어는 바위에 앉아 팔짱을 끼고 있는 칼리아 역시 발견하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서서 목례와 함께 인사를 건넵니다.
"후우...안녕하십니까. 저를 찾으셨다고 들었습니다만...오래 기다리셨는지요?"
상대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한 것은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되지만, 한편으로는 그가 무슨 일로 그녀를 불렀는지 또한 궁금해집니다.
//사파이어주가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자유다! -
49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42:52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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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43:40어서오세요 사퍄주!!
>>490 흐음 그렇구나 -
494 06/제르마-루나 (7639036E+5) 2018. 6. 23. 오후 4:44:44"오랜만에 펴서 그래."
심지어 말보루를 피는 것이니 다른 것에 비하면 심하게 독했다. 이 몸으로 바뀌어서 어제 잠깐 빨다가 못 폈던 담배를 오늘에서야 처음 피는 것이기도 하고. 06이 담배같은걸 무서워서 필리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처럼 눈물이 슬쩍 고이고 코가 맹맹해지는 지금의 사태가 전혀 이상한것은 아니였다. 그리고 잠깐 라이터가 딸깍거리고 불이 부치는 소리가...
"너도 니 폐한테 고운 소리를 들으면서 살 수 없겟구나."
생전에 헤비 스모커 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일어나서 한 개비, 식후 한 두 개비 정도는 반드시 달고 살던 제르마는 힘없이 자신을 보며 하는 말에 입을 일자로 만들었다. 자신이 기억해둔다면 적다가 까먹을 것 같아서 한 말이였는데, 아니라면 뭐 나중에 어디라도 적어두던지 해야겟다고 생각하던 찰나, 말과는 다르게 제법 성실하게 적어두는 것을 보고 잠깐은 기특하다고 생각했다.
"그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둬서 좋을거라고 생각했던 것 뿐이야. ...몇명은 모르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어느세 제 손과 입에 잡혀서 필터가 있는 쪽 가까히 타들어간 담배를 보던 제르마는 다시 가디건의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담뱃갑에서 하나를 더 꺼내어 입에 물고 다 핀 것의 남은 불씨를 지져야 할 곳에 갖다댄채로 뻐끔거려 새것을 기술 좋게 그슬려 낸 뒤에 담배꽁초를 바닥에 놓고 발로 비벼서 꺼버렸다.
"나는 이것밖에 없지만... 댁은 오늘 뭐 재미있는거 건져냈어?"
아까보다는 덜 기침... 을 하진 않고, 또 잠깐 켁켁이다가 물어본다. -
49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45:07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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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45:09안녕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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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45:44아앗...슬슬 폰을 바꿔야하나....
어쨌든 크로스오버 소식은 들었습니다! 조금 기대되네요. -
498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45:53사파이어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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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47:00앗..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답레가...! 바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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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06/제르마-루나 (7639036E+5) 2018. 6. 23. 오후 4:47:14"오랜만에 펴서 그래."
심지어 말보루를 피는 것이니 다른 것에 비하면 심하게 독했다. 이 몸으로 바뀌어서 어제 잠깐 빨다가 못 폈던 담배를 오늘에서야 처음 피는 것이기도 하고. 06이 담배같은걸 무서워서 필리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지금처럼 눈물이 슬쩍 고이고 코가 맹맹해지는 지금의 사태가 전혀 이상한것은 아니였다. 그리고 잠깐 라이터가 딸깍거리고 불이 부치는 소리가...
"너도 니 폐한테 고운 소리를 들으면서 살 수 없겟구나."
생전에 헤비 스모커 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일어나서 한 개비, 식후 한 두 개비 정도는 반드시 달고 살던 제르마는 힘없이 자신을 보며 하는 말에 입을 일자로 만들었다. 자신이 기억해둔다면 적다가 까먹을 것 같아서 한 말이였는데, 아니라면 뭐 나중에 어디라도 적어두던지 해야겟다고 생각하던 찰나, 말과는 다르게 제법 성실하게 적어두는 것을 보고 잠깐은 기특하다고 생각했다.
"그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알아둬서 좋을거라고 생각했던 것 뿐이야. ...몇명은 모르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어느세 제 손과 입에 잡혀서 필터가 있는 쪽 가까히 타들어간 담배를 보던 제르마는 다시 가디건의 주머니를 뒤적거리다가 담뱃갑에서 하나를 더 꺼내어 입에 물고 다 핀 것의 남은 불씨를 지져야 할 곳에 갖다댄채로 뻐끔거려 새것을 기술 좋게 그슬려 낸 뒤에 담배꽁초를 바닥에 놓고 발로 비벼서 꺼버렸다.
"지금은 넘어가지만 또 아가씨라고 부르면 죽는다? 뭐 그거야 중요한건 아니지만. 나는 이것밖에 없지만... 댁은 오늘 뭐 재미있는거 건져냈어?"
아까보다는 덜 기침... 을 하진 않고, 또 잠깐 켁켁이다가 약간의 살벌한 말을 하는 제르마 아저.......씨라고 하기에 미묘한 이 양반은 루나에게 물어본다.
//늦게봐서 미안해!!// -
501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4:48:07는 다들 어서와!!!
-
50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49:26>>498 안녕하세요 휴주! 대마법사의 제자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의 오너에요!
어제는 피곤해서 간략한 인사만 드렸었네요...잘 부탁드려요! -
50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50:07네, 6/제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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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51:17>>502
괜찮아요! 저도 늦은 시간이라 그다지 제대로 인사 못 드렸으니까요!
잘 부탁드려요! -
505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4:51:31>>486 아 그러고보니 나도 소개 안했네
칼잡이 껍데기 닉시이자 재봉사 포지션도 노리고 있는 샤론을 맡은 샤론주야! 잘 부탁해 휴주;> -
506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4:53:37으아 시트캐가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구분이 어려워!
샤론주도 안녕! 누가 누군지 구분을 잘 못하더라도 이해해줘..! -
507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53:58>>502
사파이어 줍니다. 자체적인 공격센스도 뛰어나지만 1턴 다이스 값 2배라는 어마무시한 버프기를 가지고 있져.
심지어 특유의 공격센스 때문에 딜 타임을 정확하게 짚어내서 가장 버프가 필요한 순간에 넣으시는 판단력이 있습니다.
사파이어는 닉스에서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찾아준다는 선량한 목표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닉스의 지인과 함께 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닉스에 대해 그만큼 많이 알고 있어서인지 닉스 사정에도 밝죠.
추리력도 좋아서 탐정을 꿈꾸기도 한답니다 (설명-충) -
508 칼리아 - 사파이어 (7840068E+6) 2018. 6. 23. 오후 4:54:33조용히 바람을 쐬며 기다리고 있던 도중 그녀의 목소리가 그의 귀에 들려왔다. 왔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눈을 뜬 후에,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그녀가 목례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럴 필요 없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그것과는 별개로, 그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늦은 밤에 불러내서 실례가 많군. 그러니까... 안녕.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 설사 오래 기다렸다고 해도 이쪽이 일방적으로 호출한 것이니까 그 정도는 기다려야 마땅한 법이지. 아무튼, 찾아오기 쉽진 않았을텐데 잘 찾아왔군. 여기까지 불러낸 점에 대해선 일단 사과하지. 하지만, 눈이 많아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
이어 그는 가면을 다시 조절하듯이 자신의 얼굴에 촥 붙이면서, 등에 차고 있는 자신의 건 블레이드를 손으로 집어 꺼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저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저번 싸움 때, 너의 힘에 조금 흥미가 있어서 말이야. 뭐인진 잘 모르겠지만, 네가 뭔가를 하면 힘이 갑자기 솟아올랐고, 실제로 모두의 힘이 증폭하는 느낌이었지. ...그것은...너의 능력인건가? ...사실 어느 것이라도 상관은 없어. 아무튼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잠시 봐줬으면 해."
조용히 기계음을 고한 후에, 그는 자신의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어 그의 왼쪽 눈의 시계바늘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근처에 있는 그녀라면, 가면 너머로 그의 왼쪽 눈이 살짝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튼 시계바늘은 3,6,9,12 순으로 천천히 이동하면서 한바퀴를 돌았다. 이어 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향해서 총알을 발사했다. 탕. 경쾌한 소리와 함께, 돌멩이는 산산조각 났다. 하지만 그가 기합을 넣는 순간, 역행이 이뤄졌다. 분명히 박살났을 돌멩이는 다시 붙었고, 그의 총알 역시 다시 건 블레이드 안으로 쏘옥 들어왔다. 이어 그는 숨을 고른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봤나?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연속으로 쓰는 것은 힘들어서 다시 보여주는 것은 힘들 것 같아서 미안하군." -
50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4:55:28아무튼 집안일 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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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4:55:47>>505
샤론주 입니다. 들어오신지 얼마 안되셨고 어제가 첫 이벤트 였습니다. 밝고 적응력이 높으셔서 어장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실겁니다.
샤론은 닉스 출신입니다. 옷이 찢어지거나 너무 낡았다면 찾아가면 좋습니다.
뿐 만 아니라 검도 잘 다뤄서 전방위 딜러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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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55:57>>506 안 그래도 등장인물 많은 이 스레에 최근 신입이 확 늘었으니까요, 이해해요. (끄덕끄덕)(토닥토닥)
루나주와 저를 시작으로 사흘이 멀다 하고 새로운 분이 오시니... -
512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4:58:27아으아ㅏㅏㅏㅏ 잠깐 급한 일 처리하고 욌어요 괜찮아오 육제주! 저도 이제야 봤는데 ;ㅁ; 얼른 답레 이어율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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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4:59:44>>507 않이 휴주가 헷갈리신다니까 이렇게 친절하겤ㅋㅋㅋ
단 사파이어는 자기 스스로를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지만요. -
51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00:40>>509 고마워요!
>>512 루나주도 고생이 많으셨군요...(토닥토닥 -
51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00:58일단 침착하게 위키를 보면서 천천히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휴주!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니 헤깔릴 수밖에 없으니까 말이에요. 막 오셨는데 전부 파악할 순 없는 일이죠!
-
516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5:01:13는 지금보니 답례가 두개 무엇....
아앗 천천히 해도 돼 아참참 잇는건 >>500 으로 부탁해! -
517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5:01:31>>507 >>510
앨런주 열정이 엄청나네..!
정말 고마워! 열심히 다들 외워야지. -
51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01:38그리고 어서 오세요! 루나주!! 고생이 많으세요....;w;
-
51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06:37>>506 천천히 알아가면 되지! 시간은 많으니까;>
음?! 잠깐 딴짓하고 왔더니 앨런주가 굉장한 일을 해줬다. 고마워 앨렁주!
루나주 어서와! 고생했네(토닥토닥) -
520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5:10:19으으 집안에만 있는데도 엄청 덥네요... 재갱신해요!!
-
521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10:37어서오세요 타니스주!!
>>519 하하하! -
522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5:10:47>>506 괜찮아 나도 그런걸! 그래서 틈틈히 위키를 보징. 헷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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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10:51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
52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11:28타니스주 어서와요!
-
525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5:14:57다들 안녕하세요..!!!
-
526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5:16:54하이 타니스주!
-
527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5:16:59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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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18:01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52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18:32타니스주 안녕~;>
-
530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18:36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
531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5:20:416제주 샤론주 안녕하세요! 카운티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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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24:00카운티아주도 안녕~
-
533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5:25:30위키의 시트들을 보고 있는데 세명의 기사가 모두다 달라!
슈엘이랑 앨런이랑 휴 이렇게 기사인데...
슈엘은 개인주의적이고 앨런은 뭔가 정의로운듯 약간 개인주의적이고 휴는 그나마 보통 알려진 기사같은 느낌? -
534 사파이어 - 칼리아 (5239161E+6) 2018. 6. 23. 오후 5:25:34고개를 다시 드니 칼리아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오래 기다리지 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간단히 대답하고는, 칼리아의 말을 듣습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하니 잠시 지켜봅니다.
그의 무기에서 나온 발사체가 근처의 돌멩이를 맞추어 깨트립니다. 그리고 그 순간...돌멩이가 다시 붙고, 발사체도 다시 무기로 돌아갑니다.
눈이 휘둥그레진 사파이어가 가까이 가서 돌멩이를 살핍니다. 그리고 다시 칼리아에게 시선을 돌립니다.
"이건, 마치....."
시간이 되감겨진 듯한?
"이능...입니까?"
이런 이능을 본 적은 확실히 없습니다. 올드로즈의 각인을 가진 사람들이 물체의 속도를 조종하는 능력을 쓰는 것을 본 적은 있습니다만, 이건 속도를 조절하는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사파이어는 놀라움을 뒤로 하고 칼리아의 말에 마저 답변합니다.
"제가 저번 디어전에서 쓴 것...그것은, 플로의 마법입니다. 저는 순간적으로나마 주변의 아군을 강화시키는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를 불러내신 이유는...?"
사파이어는 칼리아의 다음 말을 기다립니다. 뭔가 짐작가는 것은 있습니다만, 확신은 없으니 그의 말을 좀 더 들어봐야겠습니다.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53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29:24>>533 신시아도 일단은 기사 특성입니다? 일단 닉스 쪽은...'하는 일'이 아니라 마력인자의 보유 정도가 기준이니까요?
슈엘은 시간의 신과, 앨런은 창조자의 조각과 각각 접점이 생겼고...신시아는 저주의 신과 엮일 예정이지요.
휴는 누구와 엮일련지 궁금해지네요. ㅇㅂㅇ -
536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후 5:33:40백야주 갱신이에여...ㅇ<-<
앗 신입...! 붕방거리는 껍데기 백야의 오너 백야주립니다... 답레.. 답레 써올게야... -
53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34:13백야주 어서와요!
-
538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5:34:34아앗 휴주 계셨었구나...! 안녕하세요!! (헠헠 신입 헠헠(자기도 신입임
-
539 휴주 (4632721E+5) 2018. 6. 23. 오후 5:35:26>>535
시트를 보다보니 신시아도 있네요! 놓치고 말았군.
신과는 어떻게든 엮이나..!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
540 칼리아 - 사파이어 (7840068E+6) 2018. 6. 23. 오후 5:35:33"시간의 힘. ...나는 시간의 신과 계약을 한 상태야. 그 징표가 바로 이 왼쪽 눈동자의 각인이고. ...설마 그런 신과 계약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그런 것은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 이능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어. ...그저 이것을 '역행'이라고 하는 것 같으니까 나도 그렇게 표현할 거야."
자신의 건 블레이드를 다시 등에 차면서 그는 이능이냐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뒤이어 그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플로의 마법. 마법이라는 것은 정신지배 외에도 다른 것이 있었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생각해보면 싸울 때... 뭔가 결계나 회복이나 그런 것들을 보긴 했지만 그런 것들도 전부 마법인 것일까? 잠시 그런 의문을 가지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강화시키는 마법이라. ...닉스에서 마법은 정신을 지배하고 환각을 보이는 그런 것들이기에 그런 마법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는 믿기지 않지만, 실제로 경험했으니 믿어야겠지. 아무튼, 플로인. 나는 시간을 돌릴 수 있고, 너는 그 강화시키는 마법을 쓰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지. 나의 이 힘을 쓰면 너의 그 강화 마법을 한 번 더 연장시키는 것도 가능해. ...그래서 말이다만, 손을 잡아볼 생각은 없나? 난 다른 것은 몰라도 플로인들의 힘만큼은 인정해. 너를 포함한 플로인들의 힘은 나와 내 동생의 자유를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존재지. 그렇기에, 나는 네 힘이 필요해."
말을 끝낸 후에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감정이 섞여있지 않은 노이즈 기계음을 내면서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건 일방적인 요구일 뿐이지. 나도 공짜로 해달라고 하진 않겠어. 바라는 것이 있으면 이쪽도 제공하도록 하지. 닉시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했나? 그런 것이 알고 싶다면 내가 아는 선에선 말해줄 수도 있어. 그것이 아니라면 내가 가능한 선에서 너의 요구를 듣도록 하지. 어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만.." -
541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5:35:41백야주 어서오세요!!
타니스도 껍데기긴 하지만 일단 설정상으로는 기사입니다(?) -
54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35:57>>536
백야주 입니다. 돌로 맥뎀을 뽑으십니다. 굉장하십니다. 아무튼 굉장하십니다.
백야 입니다. 붕방 거리고, 무중력 스파이럴(무중력 스파이럴은 무중력 스파이럴입니다)을 좋아하고.
티타임도 좋아하고. 작고 귀여운걸 좋아하고. 좋아하는게 많은 아이 입니다.
돌도 잘 던집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ㅁ (데이터 말소) -
543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5:36:22아니 인사 드린 새에 가시다니..! 휴주 안녕히 가세요!!
-
544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36:35>>539 잘가요 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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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37:00어서 오세요!! 백야주!! 음..기사에 대한 것은 사파이어주가 잘 설명을 해줬군요! 닉스의 기사들은 일이라기보다는 인자의 여부에 따라서 결정되는 일이 많답니다! 그리고...신과는 어떻게든 엮이기보다는..그냥 아마도 다이스가...(끄덕)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휴주! -
546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후 5:37:39휴주 나중에 봐요!
-
54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38:00>>539 신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잘가요 휴주!
>>541 아앗 이미지상으론 분명 그렇네요. 용기사 타니스! -
548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5:39:55(모찌모찌
-
549 백야주 (6971911E+6) 2018. 6. 23. 오후 5:40:38>>542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악 저는 모임 다녀올개오... 조카 돌보기 힘듭니다...(주륵) -
55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42:41...어엇..백야주...다녀오세요....;w;
-
55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5:42:54백야주 잘 다녀오세요
-
552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42:58잘가요 백야주!
-
553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5:43:07>>547 용기사라니 너무 거창한 타이틀인데요...! (대체
아아 백야주.... 다녀오세요.... 화이팅 ;ㅅ; -
554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5:43:12어서와 백야주!
그럼 난 잠깐 저녁좀! -
555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5:44:28다녀오세요 제르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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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5:46:016제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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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46:41잠깐 조는 사이에 백야주가 다녀왔다 갔네. 다녀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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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46:596제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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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48:086제주도 다녀오세요!! 그리고 샤론주는...괜찮으세요? 조셨다는 것은 피곤하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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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5:49:51>>559 침대에 누워있으니까 잠이 솔솔 오는 것 뿐! 걱정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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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55:47>>560 확실히 침대에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 오기 마련이니까요. 아무래도 침대에는 무슨 마법이 뿌러져있는 것이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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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루나 - 06/제르마 (6964585E+6) 2018. 6. 23. 오후 5:57:45"소소한 오류룰 고쳐주자면, 댁의 폐와는 달리 내 것은 이 놈의 연기를 갈망하더라고."
이건 농인 걸까. 죽은 이의 것만 같은 그의 눈동자를 보면 딱히 그렇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진지한 소리로 보기에도 힘들다. 눈을 느릿하게 씀벅이며 루나는 빨아둘인 연기로 도넛 모양을 솜씨 좋게 만들어내었다.
한편 자신의 말을 정정하는 제르마의 말에도 수긍하며 고개를 몇 차례 가볍게 끄덕였다. 굳이 답을 돌려주지 않은 것은 분명, 그럴 기분이 아닌 탓이다. 우울증이어서 그렇다. 대답이 적어진다.
두 번째 담배를 입에 무는 제르마의 모습을 보았다. 그에 대해서도 별 소리 하지 않았다. 그저 그 모습을 보며, 이 닉시도 어지간히 골초일지도 모르겠다고 슬쩍 생각할 뿐.
살벌한 소리에도 태평했다.
"이런, 실례. 아가씨가 아니라 아줌마, 내지는 할머니인가. 그래서 정확히는 어느 쪽이지?"
무표정, 건조한 목소리로 답하며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약간의 뜸 뒤에, 루나는 다시 입을 열었다.
"어쩌면 '사실은 남자였습니다~'라는 진상일지도 모르겠고."
그러더니 낮게 낄낄거렸다. 그 모습은 어쩐지 음침했다.
자신이 꺼낸 말이 정말로 진상이었는지는 당연히 모르는 일이었다.
"그리고 아무렴. 좋은 걸 하나 건져냈지."
목 잘린 껍데기. 붉음과 망치와 잘 섞으면 루나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던 것이다.
루나는 진심인 것 같은 어조로 말을 이었다.
"뭐, 써먹기도 전에 내일 여황 앞으로 끌려가 머리를 뎅강 잘리겠지만."
눈매를 일그러뜨리며 비뚤어진 미소를 의욕없이 지으면서, 루나는 오른손 엄지로 자신의 목을 쭈욱 긋는 시늉을 하였다.
사실 껍데기인 월인인 글쟁이는 발목을 잘리겠지만.
//갸아아 늦어서 미안해오 날렸어...;ㅁ; -
56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5:58:06날리다니..루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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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5:58:48>>542 앜ㅋㅋㅋㅋ
>>549 앗 백야주....힘내세요! (토닥토닥
6/제주 맛밥하시고...샤론주는 무리하지 않으시길.... -
565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6:02:10>>561 그럴싸한데?! 행동제약 마법이라거나!(미팀)
>>564 뭔가 피곤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
566 사파이어 - 칼리아 (5239161E+6) 2018. 6. 23. 오후 6:03:05"시간의 신...입니까? 그리고 역행이라...신의 권능이란 굉장하군요."
사파이어는 칼리아의 말에 알아들었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두어 번 끄덕입니다.
아무래도 사파이어가 보고 판단한 그것이 맞는 듯 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흘러가는 시간 중, 원하는 대상의 시곗바늘만을 뒤로 되감는 힘...이를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분명 굉장한 위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적이 입은 피해를 그대로 둔 채로 다시 한 번 모두에게 공격할 기회를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칼리아가 시간을 되감는 때와, 사파이어가 '고대의 흔적'을 시전한 때가 잘 맞는다면, 사파이어도 '고대의 흔적'을 두 번 시전한 셈이 되겠지요.
"과연,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 손, 잡도록 하겠습니다. 안 그래도 한 배에 탄 처지이니까요. 바라는 것이라..."
사파이어는 잠깐 생각에 잠기지만 이내 고개를 젓습니다.
"지금은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만. 당신이 이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도리어 제가 먼저 제안해왔을 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정 댓가를 드리고자 하신다면, 천천히 생각해보고 그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앗 루나주...(토닥토닥)
전 안 날렸는데도 이만큼 오래걸ㄹ...곰손 무엇....orz -
567 칼리아 - 사파이어 (7840068E+6) 2018. 6. 23. 오후 6:11:20손을 잡는 것은 저쪽도 납득했기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런 것도 바라지 않고, 오히려 태연하게 저렇게 대답하는 것이 그로서는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것은 굳이 말하자면 일방적인 자신의 요구였다. 간단하게 자신의 이 힘에 맞추라는 일방적인 요구. 그녀는 그녀 나름의 페이스가 있을터인데, 아무렇지도 않게 저렇게 받아들이는 것이 그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나는, 무언가를 받을 때는 무언가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이것만 해도 나의 이 힘에 너의 마법을 맞추라는 요구인데, 먼저 제안을 하는 것은 그렇다치고, 태연하게 그것을 받아들이는 너의 그 자세는 이해가 안 가. 플로인에게는 욕심도, 요구도 없는 건가? 아니, 너만이 아니지. 백색 장미의 성을 지닌 이는, 그저 같은 대지에 살고 있기에 이곳으로 왔다고 했던가..."
해련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역시 저들은 자신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이였다. 아니. 물론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감정은 아니었다. 자신만 해도 자신의 벗을 위해서는 대가 없이 무언가를 할 의향이 있었으니까. 하지만 저들과 자신은 벗이 아니었다. 같은 동족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같은 나라도 아니었고 자신은 플로에 간 적도 없었으니, 저들과 만날 일도 없었다.
"플로인. 그것은 너희들이 특이한 케이스라서 그런 건가? 아니면 플로에서 사는 이들은 누구나 다 그런 성향을 지닌 건가? 이러니저러니 이유를 말해도 결국 너희들이 하는 것은 너희들과는 관계없는 나라의 싸움에 끼어들고 목숨을 거는 일이야. 실제로 너희들은 한번 죽을 뻔 했을 텐데... 왜 그런 것이 가능하지? 너희들의 조국도 아닐터인데."
이어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다른 곳을 바라보면서 다시 무미건조한 기계음을 냈다.
"...플로는 대체 어떤 곳이지? 그곳에서 지내면, 너희들처럼 아무런 댓가 없이 이런 제안도 받아들이고, 아무런 댓가 없이 이런 싸움에 끼어들 수 있는건가?"
//엗...느리지 않아요..! 사람마다 페이스가 다 다른 것인걸.. 그러니까 곰손이 아닙니다! -
56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6:14:15>>567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힘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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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6:15:00기왕이면 힘내기보다는...그냥 편하게 편하게 돌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지만...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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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6:45:00위로해주셔셔 고마워요 다들 ;ㅅ; 사퍄주도 부담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해요!!(부둥)
리갱합니다! -
57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6:45:19어서 오세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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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사파이어 - 칼리아 (5239161E+6) 2018. 6. 23. 오후 6:46:28"맞추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애초에 그 마법은 혼자에게 쓰라고 있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그 마법은 시전에 시간이 조금 걸리고, 그 동안 저는 공격할 수 없습니다. 지속시간도 길지 않기에 단지 저 자신을 위해서만 이 마법을 쓰는 것은, 속된 말로 바보짓입니다. 그러므로 이 마법으로 최적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아군이 공격할 준비가 되었을 때 쓰는 것이 적합하겠죠. 당신이 스스로 당신의 최고의 한 방을 때릴 수 있는 때가 언제인지를 알려주신다면, 저야 나쁠 것이 없습니다."
사파이어는 칼리아의 의문에 진지한 태도로 답변합니다.
"무언가를 받을 땐 무언가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라...틀린 말은 아니지요. 분명 플로의 사람들도, 저도, 욕심이나 요구, 그런 것이 있겠지요. 허나 때로는 원하는 것을 갑자기 물으면 떠올리기 쉽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당신의 말씀대로 욕심이 없는 것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나쁘게 말해 우유부단한 것일까요."
그의 말에 사파이어는 다시 한 번 칼리아에게 부탁할 만한 것을 떠올려보지만...역시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물으시니 정말로 생각이 안 나는 걸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찾으려던 사람에 대해서도 이미 저번에 물어보았으니...후우."
사파이어는 결국 난처함을 표하며 한숨을 쉬고 맙니다. -
57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6:47:34루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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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6:48:41안녕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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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6:49:11다들 안녕하세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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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노바주 (4515036E+6) 2018. 6. 23. 오후 6:49:58노바주는 슬플때 노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라고 웁니다. 노바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퇴근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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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6:50:07어서와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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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해련 ◆JAJ1SR6rm. (7357717E+5) 2018. 6. 23. 오후 6:50:31갱신합니다.
칼리아하고도 한번쯤... -
57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6:50:37노바주 안녕! 퇴근까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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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6:50:42루나주 노바주 어서와요! 노바주 저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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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6:50:53해련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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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6:50:56해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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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6:51:07>>567 헉 노바주...힘내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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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6:51:32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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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6:52:35노바주 어서오세요!! ;ㅁ;(토닥토닥) 그리고 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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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6:56:45반갑습니다 여러분.
일상을 찾아볼까...했으나 이벤트가 보통 7시부터 시작했었지요. -
587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6:58:03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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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7:00:18체....크...받...30부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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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칼리아 - 사파이어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1:13"...억지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나로서는 그렇게 해준다면 나쁠 것이 없지. 단지, 너희 플로인들이 신기할 뿐이야. ...그것은 비단 너만이 아니야. 플로인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그들은 정말로 순수한 선의로서 온 이들이 다수인 것 같으니까. 솔직히 그것을 믿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너희들이 하는 말만 들으면...그런 것이 정말로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야."
더 이상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상대가 난처한 짓을 해서 좋을 것은 없었다. 괜히 여기서 억지로 말을 한들, 의미가 없었다. 그녀의 힘을 얻어서 자신의 능력을 폭발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았다. 단지, 아무런 댓가도 없이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그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까. 아니. 단순히 그녀의 전략적인 느낌인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쓸데없는 말을 해서 미안하군. ...내 힘은 시전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 힘이 다 모일 때 쯤, 신호를 주도록 하지."
그녀에게 조용히 사과를 한 후에, 그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다시 침묵을 지키면서 망토를 정리해 자신의 날개를 숨기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다시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너희들을 제대로 신뢰하지 못하기에, 이런 말을 하는 나의 행동이 불쾌하다면 사과하도록 하지. 오가는 것이 없으면 배신을 하기 딱 좋으니까. 그렇기에 나는 너희들과 행동을 같이 하지 않는 대신에 슈엘을 너희들에게 두었고, 내 나름대로 성의를 표한 것이니까. 그렇기에 조금 혼란스러웠다는 것은 말해두지. ....볼일은 끝났어. 돌아가도 좋아."
이어 조용히 고개를 돌리면서 그는 호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
59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1:49어서 오세요! 노바주!! 캡틴!! 아앗..그리고 이벤트입니까?! 일단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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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02:11체크합니다!
중간에 밥 먹으러 빠질 수도 있어요... -
592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02:26체크하겠습니다.
캡틴...괜찮으신가요? -
593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02:49아앗 이벤트!!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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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7:03:06루나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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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7:03:18갸아아...
갱신이에요...
이벤트, 어으 체크 못할지도 ㅠㅠ... -
59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3:21그러고 보니 캡틴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캡틴...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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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3:50세에레주...(흐릿(토닥토닥) 괘...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오세요..! 음...그리고 아마 해련이와 칼리아가 만나게 되면 칼리아가 전면적으로 해련이의 말을 부정하는 구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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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7:04:29앨런주가 체크!
지만 캡틴 괜찮으십니까?! -
59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5:07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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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05:34>>597 그런 대화는 익숙하니 괜찮습니다 ;)
칼리아 쪽이 좀 더 직접적인 질문을 많이 해 줄 것 같기도 하고.. -
601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06:20세에레주 어서오시고...
힘드시면 쉬시는게.. -
602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06:53헉 커즈주 등장했습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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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07:28커즈도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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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07:35커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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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08:45어서 오세요!! 커즈주!!
>>600 앗! 그렇다면 꼭 언제 한번 해보는 것으로...! -
606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7:08:49다들어서오시고 저는 잠깐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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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09:2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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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09:30캡틴도 세에레주도 힘내시고...
커즈주 어서와요! -
60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10:28루나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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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10:50식사 맛있게 하세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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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11:18루나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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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7:11:36제가..
제가 약 2만원을 게임에 쏟았는데...
하나도..안떴....하..나도....
(널부렁) -
613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7:12:17>>612
(오-열)
그건.. 정말... -
614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12:59>>612 앗... 아앗...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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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카운티아주 (5653736E+5) 2018. 6. 23. 오후 7:13:25체크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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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14:07아...아아앗...아아앗....레주....(토닥토닥) 그리고 카운티아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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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14:18샤ㅏㅏㅏㅏ롱! 밥먹고 왔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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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14:39가챠려나요...! (토닥토닥)
저도 30만원정도 쓰고 5성 하나 뜬적이... -
61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14:50>>612 .....(무언의 포풍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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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15:16카운티아주 어서오시고, 샤론주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캡틴은...(흐릿) -
621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7:15:42로얄스타일은 뽑을 게 못 됩니다.
....진짜 페이백도 못하고 ㅁㅈㄷㄻㅈㄷㄻㅈㅍㅁㄴㅁㄹㄴㅇ!! (머리박) -
622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15:57메이플.. 메이플이군요... (안쓰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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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16:10어서 오세요! 샤론주!! 그리고 슈엘주도 밥 먹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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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7:16:26내가 돌아왔어! 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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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16:3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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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해련 ◆JAJ1SR6rm. (5946179E+6) 2018. 6. 23. 오후 7:16:5606/제르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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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이름 없음 (0044287E+6) 2018. 6. 23. 오후 7:17:26다들 안녕~ 6제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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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17:44커즈 : 그러고보니 전 생전에 뭘 했죠?
커즈주 : 백수
(???) -
629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18:106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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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사파이어 - 칼리아 (5239161E+6) 2018. 6. 23. 오후 7:18:32사파이어는 가만히 칼리아의 말을 듣습니다.
물론, 그를 이해할 수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단순히 말로만 해주겠다고 하면 그것은 깨질 수도 있는 불안정한 약속이 되겠지만, 무언가를 주고받는다면 그것은 확실한 거래가 되니까요.
"순수한 선의...뿐일까요. 그것만 있진 않겠죠. 각자 이루고 싶은 이상이나 포부가 있기에 여기에 오지 않았을까요?"
사파이어는 그렇게 말하면 싱긋 웃습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닉스의 상황이 상황이니...힘들게 살아오셨다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요.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뵙도록 하지요."
이만 돌아가봐도 좋다는 말이 그에게서 나오자, 사파이어는 그에게 인삿말과 함께 목례를 하고, 뒤돌아서며 말합니다.
"밤길이 어둡습니다. 칼리아 씨도 조심히 돌아가시길..."
그리고는, 레지스탕스 아지트를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슈엘주!
그리고 저는 밥 먹고 올게요! -
63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19:04다들 밥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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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19:08맛저하고 와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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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19:51사파이어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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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20:03급하게 답레 쓰느라 이제 봤네요...
레주 힘내시고...슈엘주도 맛밥하시고 오시길! -
635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21:21슈엘주도 맛저하고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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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30:34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사파이어주! 그런고로 슈엘주도 다시 갱신합니다...!
...그런고로 이제 역행과 뻥이요가 동시에 사용될 환경이 완성되었습니다. 끝났어. 이제. (??) -
637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34:21슈엘주 어서와:> 역행뻥이요 시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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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7:35:19저번에 말한 캡틴의 3가지
2가지가 진실이고 1가지가 거짓
1. 카운티아가 냥줍에 성공한 페르신은 개국공신입니다.
2. 창조자는 이미 잠에서 깼습니다.
3. 다음 이벤트엔 레이드가 없습니다.
진실이 2개 거짓이 하나.
페르신은 개국공신이 맞고
나인은 잠에서 깨서 레스주들을 부활시켜줬으니.. -
639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35:42역행뻥!
엇 그럼 커즈의 [어둠의 신의 가호] 이것도 두번 굴려지려나요..? -
640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36:22>>638 아마도 그렇다면.. [3. 다음 이벤트엔 레이드가 없습니다.] 이것이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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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7:37:06다녀왔어요!!
는 레ㅡ드라고요??????? 0ㅁ0 -
64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37:19사파이어주가 재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636-637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헿... -
64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38:37>>639 음...그건 애매하네요. 어둠의 신의 가호는 그냥 단순히 npc를 호출하는 것이니까 다이스를 굴려서 데미지는 주는 것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이건 레주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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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38:38>>638 흐음...
>>639 그렇지 않을까요...? -
64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39:24>>643 소환이 두번되어서 사이러스까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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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39:58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루나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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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이름 없음 (0044287E+6) 2018. 6. 23. 오후 7:39:59창조주가 기상했거나 전투가 없겠구나0.0 루나주 사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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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7:40:32다들 어서오세요.
이번 이벤트에 배신자가 밝혀질까요? -
649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7:41:40슬슬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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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7:41:48다들 안냐시고 사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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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42:13우와아아!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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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44:18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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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44:31시작한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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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7:45:49시작....! 기대되는걸!
앗 루나주, 돌리던 일상은 그대로 이벤트 끝나고 이을게! -
655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7:46:29오오어어 시작!
네네! 육제주! -
656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47:31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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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카운티아주 (5653736E+5) 2018. 6. 23. 오후 7:52:08승급을 하고 왔습니다 (기분좋음 (파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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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53:44>>657 어서와요 카운티아주!
무슨 게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일이겠죠! 축하드려요! -
65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54:00카운티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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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54:06카운티아주 어서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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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7:55:42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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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7:57:11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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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키티 ◆AqXmlOYXRM (093786E+64) 2018. 6. 23. 오후 7:57:23중간 쓰고 날ㄹ렷ㅁㄱㄷㅇㅁㅇㅇㅋㅁ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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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06/제르마 (7639036E+5) 2018. 6. 23. 오후 7:57:34축하해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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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57:35좋았어 종족 비설을 보냈으니 이제 이벤트를 기다리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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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7:57:38>>663 저.. 저런.... ;ㅅ;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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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7:57:41...힘내세요 캡틴..
서두르지 마시고.. -
668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7:57:57>>663 앗..아아...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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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7:58:11헉 키티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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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7:58:13>>663 헐 캡틴....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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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8:00:37캡틴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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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8:01:09골이 너무 아프네요. 갱신하구 일단 관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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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01:29신시아주 어서오시고, 푹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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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8:01:49어서오세요 신시아주.
머리가 아프시다니...푹 쉬시길. -
675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8:02:40신샤주 어서와! 저런,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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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8:03:14신시아주 어서오세요! 푹 쉬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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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03:37>>672 아앗 신시아주 어서오시고 잘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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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04:36캐...캡틴...세상에...날리다니..(토닥토닥)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w; 그리고 신시아주는...괜찮으세요?! 으아아..! 무리하지 말고 푹 쉬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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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8: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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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05:57>>679 앗 그거 저도 봤어요! 샤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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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07:11제가 왔을 땐 반응하기 애매한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지금 뒷북치는 거지만...! 아무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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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07:16우리 스레 캐릭터들은 전부 다 예쁘고 멋지고 완전 좋습니다..!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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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07:49하루 세끼를 잼 바른 식빵으로 대체하고 있는 부작용이 슬슬 나타날거 같습니다.
흑흑ㄱ 염분 있는 잼은 어디 없나 -
68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09:05...왜 하루 세끼를 그렇게 대체하시죠...? 밥을 드셔야죠..!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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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8:09:26>>679 >>680 엣 저멀리 올라간거까지 칭찬해주다니 몸둘바를 모르겠는걸! 신샤랑 사퍄도 완전 예쁘다!(야광봉)
>>682 옳소옳소!!(야광봉22) -
686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8:09:29고기를 드세요 고기!
빵으로는 못 버팁니다! -
687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8:10:20갸아아 잠깐 자리 비웠더니 갸아아(혼란)
다들 어서오세요!! -
688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10:23>>684 하지만 이 간편함을 이길 수 있는게 거의 없...읍ㅂ...
>>686 치킨이라던지 먹고싶네요- -
689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8:11:06>>683 밥과 고기를 먹으라굿. 탄수화물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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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11:33>>689 고기잼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요... (글러먹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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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12:53>>682 동감이에요!
>>683-684 이것도 동감...좀 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실 필요가... -
69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13:10어서 와요!! 루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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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8:13:37잼 말고 뭘 더 얹어 드시면 좋을텐데요, 하다 못해 계란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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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8:14:13루나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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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06/제르마 (9148474E+5) 2018. 6. 23. 오후 8:14:14아이고 캡틴... 그리고 신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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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06/제르마 (9148474E+5) 2018. 6. 23. 오후 8:14:55커즈주랑 루나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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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16:18앗 루나주 6/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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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앨런주 (4471983E+6) 2018. 6. 23. 오후 8:16:39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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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타니스주 (4878451E+6) 2018. 6. 23. 오후 8:17:43루나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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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8:18:18루나주 6제주 어서와~
>>690 그건 좀 무셔라() 계란이나 스팸이라던가? -
701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24:20>>700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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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24:44음..음...이렇게 더울 때는 역시 수박이 답이로군요..! 달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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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26:37수박 좋죠! 아.. 포도철이 사시사철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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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28:05전 수박, 포도는 씨앗 빼내는 게 귀찮아서 잘...
그러므로 귤이 최곱니다. (뜬금포 -
70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29:13전 그냥 수박은 씨도 같이 먹어버리기 때문에...아..포도도 맛이 좋지요..! 크으..! 하지만 전 귤도 엄청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게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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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8:31:27충격적인 나날이 지나고나서 하루 뒤, 베르투스는 잠시 단서를 찾기 위해 신계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레피아, 피코크, 오르카가 파견을 나왔다 돌아왔지요. 셋 다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레피아는 형체를 잃어버리기 직전까지 갔는지 온 몸이 일렁거리며 흩어졌다 뭉쳐지길 반복하고, 돌아오고 나서도 한참동안 무언가를 토해냈습니다. 피 같기도 하고, 무언가 생명체 같기도 한 것을.
오르카는 제일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정신을 찾지 못했는지 다른 사람들이 들것을 가지고 옮기면서도 한참동안 네놈들에게 알려줄 이름이 있을 것 같아? 따위의 이상한 말을 중얼거리거나, 피를 토하기도 하고, 혼자 깔깔대며 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껍데기들이 말하기를..
그의 모습이 우리가 알던 모습과 달랐다고 했습니다.
뭐, 각설하고. 피코크 또한 날개 깃이 꺾이고 온 몸이 만신창이에 가까웠지요. 그나마 두 발로 서 있을 수 있었지만 그 또한 부상이 심각해서 오래 서 있진 못했습니다. 무언가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는지 다가오는 백설공주의 손을 뿌리치고 제 자신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어디로 갔는지는 끝까지 말을 하지 않았지요.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나서 아빌레라가 여러분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오늘 갈 영지는 아시녹스 영지. 아빌레라의 두 눈은 오늘따라 무겁습니다. 아버지 때문이겠지요. 아버지가 학살자라니. 믿었던 아버지가.
"..다들 왔어? 오늘 갈 영지는 현 영지야. 가주는 현 무연. 진짜 오래 산 닉시야. 우리 아빠의 유모였대. 내 유모였기도 했고, 아빠 말론 나이가 우리 조상님이라던데..뭐..그런 닉시를 잡는다니, 좀 그렇긴 하다."
홀로그램상 뜬 영지는..오, 묘 영지와 비슷하게 한옥이 보입니다. 대다수 한복을 입고 있더군요. 한 여성의 모습이 보입니다. 거북이의 외형은 거의 지니지 않은, 쪽진 백발의 노인이었습니다.
"...혹시 질문이라던가.. 있어? 아, 맞다.. 무연이 한 일에 대해선 질문을 해도 답을 못해줘. 한 일이..그러니까.. 여황에게 쓴소리를 한 일 투성이라.." -
707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33:28질문! 커즈는 이미 합류했다고 치고 레스 달면 될까요?
-
708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8:33:54아 잠시만요. +)
커즈는 새하얀 공간에서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온통 새하얀 공간에서, 조각의 모습을 가졌지요. 여긴 어딜까, 하다가도 검은색의 덩어리가 당신을 향해 인사를 건넵니다.
"잘 오셨습니다. 커즈. 그대에게 기회를 드릴까 합니다."
음? -
709 커즈주 (557014E+60) 2018. 6. 23. 오후 8:34:49(??????)
-
710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후 8:35:45"........."
슈엘로서 지금 다른 이들의 모습을 그는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다지 좋은 느낌은 들지 않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무언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하지만 그는 그것에 대해서 굳이 말을 꺼내지 않기로 했다. 칼리아는 그 사실에 대해서 슈엘과는 달리 알 수 없었으니까. 슈엘에게 들었다고 하기에도 좀 애매한 느낌이었다.
아무튼 이번에 갈 곳에 대한 홀로그램을 그는 조용히 바라보았다. 현. 거북이인가. 대다수 한복을 입고 있는 그 느낌이 참으로 특이한 복장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곧 들려오는 아빌레라의 말에 질문을 던졌다.
"....그렇다면 왜 제거하러 가는 거지? 이해가 안 간다만..?"
여황에게 쓴소리를 할 투성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여황의 편은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적어도 이곳에서 건드릴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동자를 아빌레라에게 향하며 이야기했다.
"......영주들이야 어떻게 되건, 내가 신경 쓸 바는 아니지만... 그런 이를 치러 간다고 한다면 납득할만한 설명이 필요할터다." -
711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8:39:10잠시만요, 미안합니다. 아시녹스가 아니라 현 영지예요. 다음 레이드 보스가 아시녹스인지라 패턴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ㅇ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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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8:39:27자고 일어났더니 8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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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8:39:46"아이 에이트 이것은 토끼라는 것 이다. 내가 살던 플로에는 흔한 것 이지."
이상한 드립을 꺼내며 기사의 하루는 오늘도 시작된다. 애완토끼 캐럿은 자신이 흔한 것 이냐고 당장 기사에게 따지고 싶어하는 눈치였으나 기사는 신경쓰지 않고 에이트에게 만져보라고 권했다.
에이트가 레지스탕스에 쉽게 적응하고 편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배려를 하는 것 같지만 유감. 바로 일이다.
조금 준비를 하고 가니 자신이 가장 늦어버렸다.
딱히 준비라고 할 것도 없었지만.. 아마 저번의 디어전에 들었던 것 때문에 마음정리를 하지 못해서겠지.
" 미안하군 아빌레라 황녀. 지각했다. "
적당히 사과를 하고 한쪽에 의자를 끌어다 앉은 뒤. 곰곰히 홀로그램을 살펴본다.
백성들은 딱히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그 여황에게 쓴 소리를 하는 걸 보면 닉스의 앞날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있나보다.
그럼 왜 잡아야 하는 걸까? 아마 피코크 때 처럼 협상 쪽으로 가지 않을까-
" 그렇다면 닉스의 사정에 대해서 잘 알겠군. 나라가 왜 이 꼴이 되었는지, 파이퍼 황자가 몇 명을 죽였는지, 지금 여황이 어떤 선전으로 시민들의 귀를 막는지 여러가지. "
" 황녀 한 가지 질문을 해도 되겠나? 이전에 돌아온 세 사람. 그러니까 피코크와 오르카 그리고 레피아의 몸 상태는 어떠하지?" -
714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8:39:48어서오ㅅ세요! 참여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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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8:41:13네 다음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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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41:15어서 오세요! 레이안주!! 앗...그러고 보니 아시녹스 영지라고 되어있는 부분도...(흐릿) ...그리고 5번째는 아시녹스의 땅으로 가는구나..! 우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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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8:41:23문득 정신을 차리면, 새하얀 공간에 그저 서있었다.
여긴 어디일까- 라는 생각도 잠시. 이윽고 검은색의 덩어리가 자신에게 말을 걸어왔다.
[잘 오셨습니다. 커즈. 그대에게 기회를 드릴까 합니다.]
의미불명의 제안에 고개를 잠깐 갸웃해본다.
"기회라, 이제 저에게 그런건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미건조한 분위기가 말투를 타고 떨어져 내렸다. -
718 샤론주 (0044287E+6) 2018. 6. 23. 오후 8:41:59어서와 레이안주:>
키티 고생하네(토닥토닥) -
719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8:42:26>>710
"으,응?"
아빌레라는 칼리아의 가면을 보곤 흠칫 놀라며 고개를 도리질했습니다.
"ㄴ,난 몰라. 나는 아무리 황족이라도 나보다 더 강한 아버지의 생각을 읽지는 못하는 걸. 협상..협상을 할지도 모르잖,아?" -
720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8:43:12잠시 레피아와 나머지 둘을 걱정하고 있던 사파이어는 아빌레라의 브리핑이 시작되자 거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와...정말 오래 살았네요. 독특한 기와집이 있는 영지와, 백발의 쪽진 노인의 모습인 현 영주를, 사파이어는 신기한 듯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질문 타임이 되자 손을 들고 질문합니다.
"특별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까? 예컨대, 위험한 토착생물의 여부나 그 지연의 금기라든가요...?"
그 외에도 왜 현 영주와 싸워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만, 그건 다른 누군가가 이미 질문한 듯 합니다.
//아니 npc들...(흐릿
앗 레이안주 어서와요! -
72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44:55>>720 아니, 잠깐잠깐. 맨 앞줄의 npc들 걱정했다는 내용은 빼고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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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8:44:57커즈 흑화떡밥이 섰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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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45:17...왜...왜 가면을 보고 흠칫 놀라는 거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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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8:45:24
"없습니다."
그녀는 팔짱을 낀 채 조용하게 대답했다.
그들이 말하길, 이번은 현 영지로 간다고 했다. 자신이 나고 자라난 영지이지만 아무런 감정 따위 들지 않았다. 증오도, 희열도 없는 채로, 무감정하고 미묘했다. 현의 가주는 과격파 동물 가문들처럼 학살을 즐기는 성품도 아니었으며, 제 주인 또한 그 노파를 그리 아니꼽게 보지는 않았으니까. 허나 그녀가 지금 가만히 있는 이유는, 그저 묵묵히 주인의 명을 수행하기 때문이겠지. 그녀는 주인의 명령으로 레지스탕스를 돕고 있고, 레지스탕스의 목표가 현 또한 치는 것이라면 그녀 또한 그것에 의문을 품지 않으리라. -
725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8:45:32너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몇몇 이들이 파견에서 돌아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부 만신창이었지, 어디서 한바탕 하고 온 것일까? 아마 긍정적인 결과는 얻지 못했으리라고 너는 생각했다.
아니면 그들이 그렇게까지 자신들이 어딜 향했었는지 이야기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
" 거북이라는 이야기에 알맞는 수명이로군요...관록이 느껴집니다. "
너는 아빌레라가 보여준 현 영지를 파악하며 그런 말을 뇌까렸다.
이번에 마주할 상대는 적대 의사가 없을 확률이 꽤 높을까, 닉스의 상황을 직시하고 쓴 소리를 했다...
" 어떻게 그 분은 간언을 하시고도 살아남으셨을지요, 건강이 나쁘시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
너는 여황이 가주라고 해도 충분히 내칠 위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칼리아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다가 입을 열었다.
" 아군인지 적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간언은 충성심에서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확실하게 여황에게 충성하거나 반역하는 게 아닌 이상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지요, 아군이 늘어날 수록 도움도 될 테고, 조력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방해하지 않는다는 약조를 받는다면 조금 더 혁명에 집중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너는 웃으며 주제넘는 이야기었다고 덧붙인다. -
726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8:47:18>>725 마지막 줄..
이야기었다고 -> 이야기였다고 -
727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8:47:25샤론은 자신의 것만큼이나, 어쩌면 그보다 더 깊고 어둡게 가라앉은 듯한 아빌레라의 눈을 바라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지었다.
굳게 믿고 있던 사람에 대해 환멸을 가지게 되었으니, 그 심정이 괴로울 수밖에 없겠지.
샤론은 눈 앞의 황녀나, 일단 지켜보기로 결론 내렸던 황자에 대한 생각을 멈추고 황녀의 설명을 들었고, 이내 고개를 모로 꼬았다.
여황에게 지속적으로 쓴소리를 했다면 여황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는 이야길텐데.
다른 쪽으로 쓴소리를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아도 생각이 나지 않았기에, 그리고 자신이 궁금해했던 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동료들이 먼저 물었기에,
다른 동료들의 질문이나 황녀의 대답에 귀를 기울이기로 하며, 눈동자만 데룩, 굴렸다. -
728 카운티아 (5653736E+5) 2018. 6. 23. 오후 8:50:57"그 현이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단순히 유모인지. 아니면 지금은, 아니면 전에는 죄를 점한 죄인인지. 여성은 그것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굳이 더 이상 말하지는 않으며 팔짱을 끼고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온 말은, 여황에게 쓴소리를 했다는 소리...
"그런 사람도 우리의 적인가요? 아니면 그저 지금은 여황의 편에 잇으니 치러 가는건가요?
그나저나 여황에게 그런 소리를 하고도 살아있다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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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Camelia von Syndrom (9100592E+6) 2018. 6. 23. 오후 8:51:15파견을 나갔던 자들이 심하게 다쳐 돌아왔다. 대체 무슨 일인 것일까? 카멜리아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것은 오늘 갈 영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기 직전까지도 그러했다. 다행스럽게도 영지에 대한 설명을 집중해서 듣는 동안에는 표정이 좀 풀렸다.
"질문은... 딱히 없어요."
다른 사람들이 궁금한 점에 대해 먼저 질문하기도 했고... 그녀는 입을 다물기로 했다. -
730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8:51:51아흐흑 이번 턴만..이번턴만 넘기겠스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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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8:52:13카멜리아주에게는 인사를 안한 것 같은데...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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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8:52:55어서와요 카라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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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8:53:26앗 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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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8:53:32카멜리아주 어서오시고 루나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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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8:54:16늦게 온 06은 숨을 헐떡이며 미안하다는 듯이 고개를 내립니다. 오 다행이도 늦지 않은것일까 하며 다른사람들이 모여있는곳에 가서 몰꼴이 말이 아닌 사람들을 외면하다가 말합니다.
"질문... 그...럼 이거, 부숴버려도 되는거야? 왠지 무서워서... 이상한 말 하고..."
디어 영지에서 결국 자신이 벗겨낸 목걸이를 꺼내어 물어봅다.
//늦어서 미안해! -
736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8:59:29세-레주 갱신이에요!
체크하고 다음턴 부터 참가 가능한가요? -
73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00:1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73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01:10세-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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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01:34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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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카운티아주 (5653736E+5) 2018. 6. 23. 오후 9:01:36어서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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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9:01:37어서와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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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9:01:43아앗 다아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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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03:04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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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03:27>>713
에이트는 캐럿을 바라보며 귀엽다는 듯 눈을 휘어 웃다가도 앨런의 농담에 잠시 무언가를 생각했습니다. 아아, 이건 [마요네즈]란 거다— 핫, 괴전파가..뭐, 에이트는 캐럿을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다 아빌레라의 호출에 조심스럽게 손을 흔들어주었습니다. 다녀올게, 작은 친구야.
아빌레라는 앨런의 질문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잘 모른다는 듯. 그러나 에이트가 조용히 읊조리듯 이야기 했지요.
"레피아가 제일 심각해. 자연적으로 태어난 악마가 아니라 제물로 바쳐진 인간이 악마가 된 거라서..본체가 이미 흙으로 돌아갔거든. 그래서 아직도 형체를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어."
나머지 둘은 제정신이 아닌 걸 빼면 괜찮고.
>>717
"해방이라는 기회는 언제나 남아있지요."
검은 덩어리는 사람의 어느새 형태를 가지고 당신을 보았지요.
"불안정함을 중재할 균형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덥니까. 세상에 대해선 신들의 대화를 들었기에 알고 있겠지요. 당신이 닉스의 균형을 맞춰보시는 건 어떠하신지. 그리하다면.."
"창조자의 권한으로 당신을 해방시키겠습니다."
>>720
"음...하나 주의해야 하는 거...있긴 해. 거기는 약소국 나래를 본딴 도시라서 그런지 가끔가다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나고 그런다나봐. 뭐라고 하더라..호환?"
..엥?
>>725
"모르겠어. 가끔가다 화를 내시면 동물 영주들도 찍소리도 못하더라고. 아마도 정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아빠 말대로라면...응, 어릴때 할머니라고 엄청 따랐다나봐. 다쳤을 때나 황궁에 일어난 사건에서도 지켜주고."
그리고..
"딸처럼 키웠다고..했나. 난 잘 모르겠다. 그렇게 안 자라봐서. 건강..글쎄, 전형적인 옛날 이야기 속 할머니셔. 느림의 미학과 함께 막 그런 거."
그리고 해련의 의견에 아! 그러겠구나! 라며 웃었습니다.
>>728
"동화속 할머니."
간단합니다! 페르신은 꼬리를 살랑이며 카운티아에게 다가왔습니다.
"무연 님 말하는거야? 엄청 인자하신 분이구~ 정 때문에 그렇다구. 응응. 여황님을 딸처럼 여겼거든~ 아니, 황족이랑 모든 마법사들을."
>>735
..아빌레라는 잠시 목걸이를 바라보더니 입을 다물었습니다. 무서운..뭐?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언가 생각하는 듯 싶네요.
"부숴도..괜찮지 않을까."
"잠깐."
루치페르는 당신을 바라봅니다.
"그 목걸이가 무슨 말을 하는데." -
745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03:46넵! 자자 다음진행 갑니다!
-
746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04:42"창조자의 권한으로 당신을 해방시키겠습니다."
...??? 닉스에 협조하란 의미인가..? -
747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05:22>>746 정확히는 혁명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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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05:50앗 합류스토리군요!
해방이란건 어떤 의미죠? -
749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07:20>>748 균형이고 뭐고 안 맞추고 자유롭게 살아라! 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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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08:11>>749 자유인가!
맞다 소울에고 비설 보냈는데 검토 부탁드려요 -
75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09:43커즈가 자유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확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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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11:37커즈가 자유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메아리)
아무튼... 참가해도 되는거겠죠 :3c -
753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12:01이..일단 레주가 레스를 쓰러 간 것 같으니..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
-
754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12:04검은 덩어리는 어느센가 사람으로 변하여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뱉어진 문장은, 분명 나사가 하나 빠져있었다.
"...장난으로 하는 말은 아니군요.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이윽고 고개를 저어 말을 이어나갔다.
"이젠 죽을수...있는겁니까" -
755 백야주 (6633255E+6) 2018. 6. 23. 오후 9:12:07백야주가 드디어 자유가 되었음다! 친척들이 다 갔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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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12:19와와 잘됐다 자유의 몸이라니!(폭죽)
-
757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12:23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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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12:49!앗 백야주 어서와 고생했어!(토닥토닥)
-
75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14:03커즈 드디어 자유인가요! (팡파레)
앗 백야주도 어서와요! 고생하셨어요! -
760 백야주 (6633255E+6) 2018. 6. 23. 오후 9:14:31모두 반가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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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14:42백야주 어서와요! 수고햇ㅁ서잉ㆍ아악
고양이들이이이이..!(분노) -
762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15:01와아아! 백야주!! 어서 오세요! 자유가 된 거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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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15:25백야주 어서오세요! 축하드립니다!!!
>>761 고양이.. 나만 고양이 없어... -
764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15:50>>763 에엗 타니스주..(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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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16:08>>763 아니요. 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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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16:08>>761 세-레주는 집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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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16:58//축하해 백야주!//
"으...응?"
벽에 내리쳐 깰 준비를 하던 06은 루치페르의 말에 불안한듯 눈알을 도록거렸습니다. 어, 어쩐...다? 뭔가 잘못한 것일까요? 어쩌죠? 그런데... 그게 무슨말이였더라?
-바보야 이거잖아. 나를 삼키는 자여..인도자가 강림하는 날, 너를 내가 직접 율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그대여..사도의 목을 베어라, 그것이 나를 자유케 하리니.
<cle black black>"...나를 삼키는 자여.... 인도......자...가 강림하는 날, 너를 내가 직접 율법의 이름으로 심판하리라...그대여..사도의 목을 베어라, 그것이 나를 자유케 하리니...."</clr>
말을 하면서 그녀는 눈치를 봅니다. -
76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17:05나도 야옹이 없어! 동네 길냥이들 자주 만나긴 하지만:>
대신 강아지가 있지!(!) -
769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17:33오타..... (흐으릿)(수치사)
-
77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17:40.....(토닥토닥)
-
771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17:59고양이 하니까 생각나는게...
저 고딩때 학교 앞에 길냥이들이 너무 좋아서 가끔씩 간식 사다주고 그랬는데
겨울방학 끝나고 나서 다시 가보니까 애교도 잘 부리고 사람 잘 따르던 고등어 냥이가 저 모르는척 해서 상처받았던 적이... (눈물 -
77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19:01>>761 헉...고생하십니다...
>>763 저도 없어요. (흐릿) (토닥토닥)
>>768 앗 멍집사님! -
77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20:05>>769 (토닥토닥)
>>771 (흐으릿)(토닥토닥) -
774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20:12>>770 (토닥토닥)
나...나는 고양이 없어! 하지만!
왠지 고양이같이 식빵자세를 좋아하고 종잡을 수 없는 개랑 동거하는 사이지! -
77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20:56사고를 많이쳐서 골치아픈 아이들이긴 하지만요...(파스스)
>>769 제르마주.. ;-;
>>771 앗.. 모른척.. 까먹었..을지도 몰라요..? -
77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20:59>>774 앗 여기에도 멍집사가. 특이한 멍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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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21:25......다들 고양이와 강아지가 인연이 많아..! 이..이렇게 되면...저...저 어릴적에는 말라뮤트 두 마리를 키웠어요!! ....물론 시골집으로 보냈지만..(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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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21:36>>774 그런 개는 처음이네요 ㅋㅋㅋㅋ
한 번 보고싶어라~ -
779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22:15>>777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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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22:32>>777 아뇨 저도 별로 없어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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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22:50>>769 내가 어제 저랬었지...(토닥토닥)
>>771 고앵이님들의 마음은 갈대니까...(토닥토닥)
>>772 낭랑 십대후반 할매 댕댕이를 모시고 있지! -
782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9:24:34(동물과 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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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9:24:49동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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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26:55저도 고양이를 키운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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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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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32:03>>771 길냥이들.... 그렇지 응. 걔네는 확실히...
>>776 새끼때는 꾹꾹이도 해주던 애다!! (정말 개 맞는걸까...)
>>777 아앗... 아 ...앗... 음. 조금 아쉬운 일이네...
>>781 따흙... 앗! 할머니...! 나이든 개들은 왠지 느긋한 모습이 매력적이던데... -
787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9:32:53>>785 ㅋㅋㅋㅋ
-
788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9:33:22>>785
ㅋㅋㅋㅋㅋㅋㅋㅋ -
789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33:22>>785 귀...귀여워...
-
79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33:35>>785 세에레 귀엽네요.
사퍄 : 예이. (둠칫둠칫) -
79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34:13>>785 (일상을 돌린 뒤로 살짝 무서워진 캐릭터다(덜덜(??)
>>786 어..어쩔 수 없었어요! ....아파트란 말이에요. 집이..! 그 두 마리에게 있어서 우리 집은 너무 좁았어! -
79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37:18>>785 세레쟝 기여워ㅋㅋㅋㅋㅋㅋㅋ
샤론: ...예-(의문의 가세)(둠칫둠칫)
>>786 응응! 전처럼 산책은 못가도 늘 같이 있지! 얘 방이 내 방이거든ㅋㅋㅋ -
793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38:13
-
794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38:21이 기세로 여황님까지 두둠칫 해버리면..!(안됨)
>>791 어, 어째서... -
795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38:47>>793 핫...
복실복실... 멈뭄미!!!(??) -
79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39:59>>793 앗 귀여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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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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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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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41:03댕댕이 귀여워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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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41:20>>785 이-예에에에! (같이 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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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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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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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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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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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42:45>>797-798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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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43:11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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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43:15......(그 당시의 말라뮤트 2마리를 떠올리며 눈물) 흑흑.... 진자 너무 귀여웠는데...!! 아.. 물론 짤도 귀엽습니다..!
>>794 뭔가 모를 광기를 느꼈기 때문이죠! (흐릿) -
80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44:25>>80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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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9:45:56(귀여워...!)(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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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46:23>>807 후후후 세-레쟝의 본질을 꿰뚫어보셨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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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46:50>>803 TMI: 이 애옹쟝의 이름은 LOKI이며 송곳니 때문에 Vampire cat loki로 SNS에서 유명하다구 합니다 0♡<
헉 조랭이떡 (죽음
>>807 토닥토닥.. (._. -
81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47:04낙서하고 왔더니 귀여운 짤들이 폭주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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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47:36아빌레라가 여러 질문에 답하고나서, 유란이 무언가 무거운 표정으로 걸어왔습니다. 밤새 잠을 못잔건지 확실히 엉망인 듯 싶었습니다. 아빌레라가 조심스레 상황을 알리려 했으나 그는 한 손을 들어올리며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고, 눈을 흘겼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현 영지겠지."
뭐, 각설하고.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무언가 확실히 심기가 불편해보입니다. 그리곤 06의 말을 듣곤 목걸이를 깨지 말라 했습니다. 루치페르 또한 "깨지 마." 라고 단호하게 말했지요. 그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습니다.
"...율법의 이름으로..심판....너, 목걸이, 절대, 깨지... 마. 제기랄."
루치페르의 머리 끝부분이 금색으로 변한 건 기분 탓이겠지요. 유란은 흘끔 눈을 가늘게 뜨며 "머리."라고 짧게 그를 다그쳤습니다. 목걸이를 바라보고 허공을 바라본 시선은..경멸에 가까웠나요.
"..그 목걸이는, 사라진 닉스의 주신이 남긴 마지막 매개체 같군요. 잘 가지고 있도록 하세요. 깨지 마시고. 기다리다보면 다른 이야기가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이케르, 포탈을 준비하세요."
그렇게, 포탈이 열리고 들어선 광경은..숲이군요! 다행인지 불행이지, 마을이 조금은 가깝습니다. 걸어가야 하는 것이 문제지만..아빌레라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음..방금 통신이 왔어. 디어 때문에 우리에 대한 이야기가 퍼졌고, 이대로 쭉 가면 무연이 늘 쉬고있는 정원이 나온대....그리고 합류하는 사람이 늘어날거라는데...꺄아악!"
아빌레라는 비명을 지르며 파이퍼의 뒤에 숨었습니다.
눈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구출한다.]
[내버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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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고 묻는다면, 창조자가 보낸 대리인이라고 답하겠습니다."
죽을 수 있지요. 간단하게 답하며 사람의 형체는 옅게 웃음소리를 흘렸습니다.
"아니면, 환생이라던지. 뭐..그런 걸 원하진 않을 것 같지만. 답을 거절하실거면 저기 있는 검은 문으로, 수락하신다면 흰 문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당신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
81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48:02>>811 로키라니 어쩐지 어울리는 이름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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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48:11미안해ㅐ요..속이 너무 쓰려서...약을 좀 ㅊ찾느라...
지금은 괜찮아졌ㅅ습니다.. -
81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49:05키티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 말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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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9:49:23저런...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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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49:47괜찮아욥..! 오늘 게임한다고 좀 식사를 띄엄띄엄 했더니...((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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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49:57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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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50:08레...레주...괜찮으세요?! 부디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w;
>>8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에레...세에레가 무서워졌어요!! (덜덜)
>>811 ㅋㅋㅋㅋㅋㅋ 괘..괜찮습니다...이제는 먼 옛날의 이야기... -
821 세에레주 (0570645E+6) 2018. 6. 23. 오후 9:50:43무리하시면 안되여 8-8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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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51:40캡.. 식사는.. 꼬박꼬박.. 하셔야해요.....(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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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루나주 (6964585E+6) 2018. 6. 23. 오후 9:51:57아니 레주 무리하시지 마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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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52:31>>818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식사는 제때 하라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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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52:40ㅇ여러분은 저처럼 되면(?) 안댑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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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9:53:10으아...키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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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9:53:41무리하지 마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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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53:49"마지막으로 믿어보겠습니다"
흰색의 문을 열다가 뒤돌아보며 대리인에게 마지막 말을 건낸다.
"..언젠간 만날 일이 있겠지요"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는 아직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흰 문으로 걸어나가는 눈빛은 평소보다 강인했다. -
829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후 9:54:02"...왜 내 가면을 보고 놀라는 거지? ...내 가면 한 두번 보는 거 아니잖아? ...그리고 그런가? ...뭐, 정치적인 것은 잘 모르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지."
자신에게 향하는 그 말들을 들으면서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충성으로 간언을 할 수도 있는 것이고, 협조라던가 약조라도 받으면 편리할테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와중에 자신의 가면에 뭔가 이상한 것이라도 묻었나 싶어 그는 손을 올려 자신의 가면을 문질렀다. 하지만 딱히 묻어나오는 것은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절로 갸웃했다.
아무튼 합류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그 말에 그는 피식 웃었다. 또 플로에서 누군가가 오는 모양이지? 뭐, 아무래도 좋지만... 그런 식으로 넘기면서 그는 일단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알려지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3명이나 격파했는데... 안 알려지면 섭섭하지 않겠어? ...그건 그렇고.. 이건..."
다쳐있는 사람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현의 영지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지 않았던가. 일단 그는 가만히 그 쓰러진 이를 바라보다가 작게 혀를 차면서 다가간 후에 그 사람을 부축하려고 시도했다.
"...마을은 어디야? 가만히 내버려둘 순 없잖아. 아니...애초에 마을은 정말로 안전한 거야? 이렇게 피를 흘린 이가 있잖아?"
// 돕겠습니다! 칼리아는 저런 것은 그냥 지나가면 찝찝해서 버티지 못해요.
....사망플러그는 아니겠지? 설마? -
830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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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54:50로키라니..! 정말로 잘 어울리는 이름이로군요! 그리고 신시아주가 지금 사람들의 심장을 터트리려고 작정을 하셨어..! (피해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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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9:55:26내내 침묵을 유지하던 그녀가 아빌레라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금세라도 꺼질 것 처럼 희미하던 빛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고, 그녀는 조용히 그것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마치 무언가라도 있냐는듯이 멍하니 바닥을 내려다보던 그녀는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의 모습이 시야에 띄일때까지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고 서 있었다.
그래, 저 모습은 마치, 이 상황을 즐기는듯이 보이기도했다.
//애초에 눈이 안보여서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지만요!(?) -
83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9:55:45>>815 >>818 >>825
아니이...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830 앜ㅋㅋㅋㅋㅋ -
834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9:55:56>>830 으아악(사인은 심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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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9:57:05샤론은 아빌레라 황녀의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다, 갑작스러운 새된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 흠칫 몸을 떨어야 했다.
"....."
그도 잠시, 부상자를 본 샤론은 앞 뒤 재지 않고 달려나갔다. 무모하다고도 볼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녀는 늘 걸치고 있던 검은 클록을 벗고는 빠르게 쓰러져 피를 흘리고 있는 사람의 곁으로 다가가, 그것으로 환부를 지혈하려 했다.
"정신을 놓지 마세요. 걸을 수 있겠어요?"
[구출한다] -
836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9:57:48꺄아악 은댜댜카래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망)
-
837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9:58:27죽으셨어..?!
-
838 06/제르마-네ㅔㅔ...네? (1764702E+6) 2018. 6. 23. 오후 9:58:39-...골아픈걸 주웟나?
-으...
"아, 알았어. 화내진 마..."
그런 무서운 물건인줄 모르고 부술 순간만 기다리던 06은 울상을 지으며 목걸이를 바짓주머니에 집어넣습니다. 아 씨... 이런 무서운거 괜히 주워가지고! 나쁜 제르마!
그러다가 갑자기 피를 흘리는 사람을 보자 그녀는 재빨리 구석으로 숨어버립니다.
"뭐, 뭐야... 여긴 어떻,게 왔...누가..."
어차피 칼리아가 보러가므로 그 피투성이의 사람에게서 물러나서 덜덜거리며 말하는 폼새는 누구 하나 죽여본 적 없는 사람같지만 사실은 시체고 사람이고 다 폭사시키고 태우는 그녀입니다. 속지 마시죠?! -
839 백야주 (6633255E+6) 2018. 6. 23. 오후 9:58:49백야주 다시 재갱... 캡... 무리하지 마새오...88
저는 다시 자러 가벌게요.. 약 기운 때문에 몸이 붕 뜨고 계속 졸려여..ㅠ -
840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9:59:25어제부턴가... 레이쨩이 계속 자고 있어냥. 역시 부정을 너무 많이 받아들인걸까... 내가 있어서 망정이지 나마저도 없었으면 레이쨩 위험할 뻔 했어냥. 아무래도 저번 전투에서, 너무 많은 부정을 받아들인 탓에 오른손 손목까지 부정이 올라오는걸 내가 먹어치우고 있어서 부정이 가라앉는 중이긴 한데... 역시 걱정되는건 어쩔 수 없어냥.
"...냥?"
사람이 쓰러져 있어? 이럴 땐 내가 나서야지 냥. 주변의 사령들에게 물어 보는거야 냥!
[ 저기 친구들, 이사람이 어쩌다 쓰러졌는지, 알려줄 수 있어 냥? ] -
841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9:59:42아앗...레주가 쓰러졌어...!! (흔들흔들)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842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9:59:53캡틴 무리하지 마셔라 ;ㅁ;
-
843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00:44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잠시 돌발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만, 어쨌든 포탈이 열렸습니다. 사파이어는 숲을 살피며 아빌레라의 설명을 듣다가, 아빌레라가 비명을 지르는 것과 동일한 타이밍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세상에..."
사파이어는 입을 가리지만 곧바로 다가가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상대가 의식이 있는 마법사라면 곤란하니까요...?
그러다 다른 동료들이 쓰러진 사람을 부축하고 도우려 하자 사파이어도 돕기 위해 조금 늦게 다가가봅니다.
[구출한다] -
844 카운티아 (5653736E+5) 2018. 6. 23. 오후 10:01:04"......"
이건 또 무슨 상황이려나.
여성은 다들 구출하려는 분위기인듯하자 고개를 끄덕이곤 지켜봤습니다. 굳이 자신까지 손을 거들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일단 주변을 경계하며 있습니다.
"뭔가 이렇게 된 원인이 있을텐데.." -
845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10:01:42그녀는 손에 쥔 가면을 쓰고서 포탈로 뛰어들었다. 이윽고 나타난 광경은, 울창한 숲이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 엎어져 있는, 피를 흘린 사람.
현의 정원 가까이에 쓰러진 한 사람. 저 자는, 영지의 다른 누군가(혹은 무언가)에게 습격당한 것인지.
그녀는 일행의 뒤에서 잠자코 있었다. 굳이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동료들이 알아서 수습을 할 테지. -
846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0:02:02>>840
네코마타의 질문에 어디선가 뽀르르, 작은 어린 아이가 걸어왔습니다. 사령이군요. 어린 나이에 죽었나봅니다.
"내가 봐써, 이-따시만한 호랑이가 무러써! 그 호랑이, 우리 마을에서 산군님이 제일 미워하는 호랑이! 말썽쟁이!"
요약하면..호랑이에게 습격을 받았다 이 말이군요. -
847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02:15>>139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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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0:02:29백야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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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타니스 (4878451E+6) 2018. 6. 23. 오후 10:02:31백야주 푹 주무시고 빨리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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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02:36잘자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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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0:02:43캐럿과 작별하고 무사히 도착한 곳의 회의. 간단하게 현 영지의 상황에 대해서 들은 기사는 뒤늦게 온 3명의 상황을 듣고자 질문했으나. 질문의 답은 에이트에게서 들을 수 있었다.
마신은 상태가 심각하고 가주 두명도 정신상태가 멀쩡한 건 아니라면 지금은 전력으로 활동할 수 없다.
"그 마신님이 무사히 플로로 돌아가지 못하면 황녀님이 많이 슬퍼하시고 많이 깨질 것 같은데- 빨리 회복되기를 기도해줘야겠지."
농담섞인 어투로 말하지만 어느정도 걱정이 되긴 하는지. 기사는 그렇게 읊조렸다. 이윽고 준비가 끝났는지 현 영지를 향한 포탈이 열렸다.
조심스럽게 선두에 서서 포탈을 넘자 숲이 나왔다.
"숲 이군- 숲 이야."
설마 아까 그 호랑이? 라는 것이 플래그 였던걸까? 싶어 아빌레라의 말을 뒤로하고 움직일려는 순간. 기사의 눈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사람이 들어왔다.
'이게 그 호환? 호완? 이라는 것에 당한 사람일까? 역시 시골은 위험하군'
평소라면 이미 죽었을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지만 걱정스러워 보이는 에이트를 보자니 차마 그냥 버려둘 수 없었다.
마침 칼리아라고 자길 소개하던 닉스인이 부축을 해줄 것 처럼 보이니까..
기사는 방패를 들어올리고 혹시 습격자가 주변에 있는지 조심스럽게 살폈다.
//[도와준다] - 경계 -
852 Camelia von Syndrom (9100592E+6) 2018. 6. 23. 오후 10:03:07아빌레라의 말을 잠자코 들으며 앞으로 나아가다가 갑작스레 들린 비명소리에 흠칫 놀란다. 무슨 일이지? 앞을 보니 누군가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 카멜리아는 재빠르게 그 사람 앞으로 다가선다.
"괜찮으세요? 혹시 걸으실 순 있겠나요?"
의식이 있는지 확인해보려는 것 같다.
[구출한다] 택 -
853 해련 ◆JAJ1SR6rm. (3892172E+6) 2018. 6. 23. 오후 10:04:38너는 유란이 모습을 드러내고, 06/제르마가 가지고 있는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조용히 기다리던 너는 포탈을 넘어 현 영지에 발을 내딛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흔들리는 생명이 바닥에 엎드러져 있는 것을 느꼈다.
이미 몇몇 이들이 그 생명..사람을 부축하며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쉽사리 행동하기는 어렵다.
일단 살려둬야 무슨 말이든 들을 것이다.
네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손을 뻗어 부축받는 이의 상처를 치유해보려고 하는구나.
" 주변에 원인이 남아있을 지 모릅니다, 주의하십시오. "
[구출한다] -
85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05:04...정말로 호랑이에게 물린건가....! 용캐도 몸이 멀쩡하게 붙어있구나...!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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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0:05:06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사람. 피, 흐르는 피, 붉은 피...?
"...오."
루나는 홍백의 달을 은은히 반짝이면서 흥미로운 눈빛으로 그 사람을 보았다. 어린아이의 눈빛. 어리디어린 월인의 신비로운 눈빛. 그 달빛으로.
그러다 슬슬 정상적인 반응으로 넘어가기로 생각한 거다.
"사람이잖아. 챙겨줘야하지 않겠어?"
연극조로 말하면서 쓰러진 사람 앞에 쭈그려 앉았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즐거워지니까!
"이봐, 당신. 괜찮아? 안 죽겠어? 죽기 직전이야? 살겠어? 못 살겠어? 기절한 거야? 의식 멀쩡해? 상처 안 아파? 치료 받아야겠어? 파상풍? 경상? 중상?"
질문이 정신없다...
[구출한다.] -
856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10:05:32>>830 (조용히 심장을 부여잡으며 절명한 사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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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10:08:05[ 고마워 냥! ]
으으, 역시 호환은 무서운거야 냥. 여기라도 호환은 예외가 없는 것인거냥?
"호랑이에게 당했대냥. 구출하자 냥."
모두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나도 구출한다는 쪽을 선택해 냥.
[구출한다.] -
858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10:08:05[ 고마워 냥! ]
으으, 역시 호환은 무서운거야 냥. 여기라도 호환은 예외가 없는 것인거냥?
"호랑이에게 당했대냥. 구출하자 냥."
모두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나도 구출한다는 쪽을 선택해 냥.
[구출한다.] -
859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13:01>>857
"호랑이...라고요?"
말끝에 냥냥을 붙이는 장발의 남자가 하는 말에 사파이어는 흠칫하더니 이내 경계를 시작합니다. 쓰러진 사람은 다른 동료들에게 맡겨두고요.
"아직 근처에 있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어요." -
860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10:15:35
-
861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17:52>>860
앗 그렇군요...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부분 필터링을... -
86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19:19>>857 자신은 볼 수 없는 무언가에게 무엇인가를 묻더니 호랑이에게 당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야옹거리는 듯한 말투의 소녀에게, 그녀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녀는 부상자를 지혈한 후 부축을 동료들에게 맡기고는, 에스터크 손잡이에 손을 가져다 대며, 주변을 경계했다. 아직 호랑이가 근처에 있을지도 몰랐으니. -
863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0:22:13아앗 늦게봤어... 백야주 쉬세요!
-
86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30:55급 조용해진 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서 뭘 하면 좋을까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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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0:31:49(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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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Camelia von Syndrom (9100592E+6) 2018. 6. 23. 오후 10:31:55저 눈이 너무 아파서 오늘은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이벤트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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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32:44>>866 헉 네, 카멜리아주 잘 쉬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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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33:42카멜리아주 푹 쉬어!
(서서히 퍼지고 있다) -
869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0:34:02앗 카멜리아주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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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10:34:11아앗 카멜리아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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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0:34:39아앗 카멜리아주 푹 쉬세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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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10:35:50백야주랑 카멜리아주 푹 쉬어!
-
873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0:37:26카멜리아주 잘가요!
-
87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38:28안녕히 가세요! 카멜리아주!! 푹 쉬세요!!
-
875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0:40:00기다릴 땐 진단 메이커- 진단 메이커-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과거 키워드!
블라디미르 앨런 -
> 기억의 조각 <
> 관점의 차이 <
> 그는 그 자체로 매혹적인 하나의 세계였다. <
> 나보다 소중한 게 있었다. 더는 없다. 너는 없다. < -
87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42:44오! 재밌겠다.
샤론 -
> 만남, 이별 <
> 못 다한 말 <
> 완벽에 금이 가면 <
>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야. <
...임프레씌브!
세번짼 애매하지만. -
877 06/제르마 (1764702E+6) 2018. 6. 23. 오후 10:42:4806 -
> 준비된 우연의 결말 <
> 가식 <
> 바꾸어지는 단어, 변하지 않는 의미 <
> 마주치는 그날, 우린 틀림없이 알아볼테니까. <
제르마 -
> 만남, 이별 <
> 자기연민 <
> 이젠 무감각해져버린 <
> 답은 예전부터 정해져 있었다. <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제르마는 상당히 그럴싸하다? -
878 해련 ◆JAJ1SR6rm. (0176042E+6) 2018. 6. 23. 오후 10:43:36이제야 조금 한가해졌군요.
백야주, 카멜리아주, 안녕히 가세요. -
87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43:47슈엘 크레프트 -
> 만남, 이별 <
> 딜레마 <
> 누구를 위한? <
>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까, 돌아오기만 해 줘요. <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음...2번 이외에는....(흐릿) -
880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44:01아앗..한가해졌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해련주!
-
881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10:44:38타니스 드레이크 -
> 만남, 이별 <
> 때늦은 후회 <
> 이젠 무감각해져버린 <
> 영원한 이별이 아니야. 다시 만날 때까지만.. 안녕. <
(동공지진(하나도 안 맞는거 같다고 한다 -
88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45:11>>878 한가해졌다니 다행이네!:>
-
883 해련 ◆JAJ1SR6rm. (0176042E+6) 2018. 6. 23. 오후 10:45:29한가해진 김에..
해련 -
> 새로운 시작 <
> 덧없는 반복 <
> 그는 그 자체로 매혹적인 하나의 세계였다. <
> 나보다 소중한 게 있었다. 더는 없다. 너는 없다. <
풀네임 -
> 의도치 않은 헤어짐 <
> 시행착오 <
> 서로에게 깊이가 다른 관계 <
> 마주치지 않던 눈을 기억하는 습관이 있었어. <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감사합니다 슈엘주. -
884 해련 ◆JAJ1SR6rm. (0176042E+6) 2018. 6. 23. 오후 10:46:02샤론주도 감사합니다.
-
88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46:48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
> 재회 <
> 귀환불능점 <
> 바꾸어지는 단어, 변하지 않는 의미 <
>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때 당신은 날 조심하세요. <
전부 다 애매...
원래 큰 비설이 없었으니 그럴거라 예상은 했지만요. (그럼 왜했어 -
886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0:47:40>>878 앗 그사이 바쁜 일이라도 있으셨던 건가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887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49:54>>884 고맙긴!;>
샤론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당신에게 메롱 하고 싶은 마음: 35%
예쁜 걸 좋아하는 마음: 39%
엉덩이를 긁고 싶은 마음: 26%
#자캐의_마음_상태
https://kr.shindanmaker.com/737576
샤론: ???(동공지진) -
88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50:54모두에게 메롱을 하고 싶은 마음이 35%나 된다니...! 어마무시한 충동이로군요!
-
889 06/제르마 (375072E+60) 2018. 6. 23. 오후 10:51:07바쁜일이라.. 힘들었겟네! 수고했어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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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0:51:58>>883 감상은 빼먹었군...
전부 어느 정도 들어맞는군요, 신기하게도.
>>886 네 조금, 용무를 보면서 쓰다보니 반응 레스 쓰기에 바빴습니다. -
891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0:52:24감사합니다, 06/제르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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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타니스주 (8278887E+5) 2018. 6. 23. 오후 10:52:52>>887 메롱.... 엉덩이....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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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0:54:14쓰러진 사람은 현 영지의 기사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호랑이에게 당했는지 해련이 본 상처는 확실히 잇자국이 크게 나 있었습니다. 모두가 확인하고 부축을 했지만, 의식은 없었습니다. 대답을 하지도 못하지만, 숨은 쉬고 있었죠. 어디선가 으르릉대는 소리가 들렸고, 몇번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리다 저 멀리로 소리가 사라졌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음. 호랑이는 저 멀리 간 것 같군요.
"...마..을은..이대로 오른쪽."
갈거야? 라며 아빌레라는 두 눈을 깜빡였습니다. 유란은 부축된 기사를 보더니 잠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곤 몇 걸음 걸어가보며 수풀을 슬쩍 들춰보더니 웃음을 흘렸지요.
"마을로 가지요. 어차피 저기엔 무연도 없습니다."
결계를 통해 느껴봤나요, 유란. 마을로 갑시다. 기사는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마을의 의원에게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걸어간 마을은, 활기와 풍요로 넘쳤습니다. 마법을 걸어주었는지 다들 황자인지, 다른 사람인진 알아보진 못하는군요. 의원에게 데려가려 했을 무렵.
"...?"
유란이 발 걸음을 멈췄습니다. 저기 걸어가는 노인과 그 뒤를 종종 따르는 아이는..
"무연..?"
// 늦어서 죄송합ㄴ니다. 30분까지 받을게요..정신이 하나도 없ㄴ네요.. -
894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10:54:28신시아 스트레인지 -
> 죽음 <☆?
> 필수불가결 <
> 돌이킬 수 없다 <☆
> 돌아올게. 반드시. <
신시아 -
> 재회 <☆
> 위선자 <☆
> 당겨오는 옆구리와 숨을 뱉을 때마다 느껴지는 쓰라림 <☆
> 그렇기에 더욱 그리워서 <☆?
카나리아 -
> 유년시절 <☆
> 시행착오 <☆
> 헛되이 <☆
>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걸까 <☆ -
895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0:54:47
-
896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59:19"...가야겠지. 안 갈 순 없을터다."
이 사람이 어떻게 되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두고 가는 것은 보통 찝찝한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부축한 그 사람을 확실하게 자신 쪽으로 붙인 후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러고 보니 호랑이가 어쩌고 했던가.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영 좋은 기분이 아니었다. 여차하면 자신의 힘을 쓸 수밖에 없나. 그런 생각을 하지만 그 기운이 물러가는 것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호랑이라고 해도 이 정도 인원이 있으면 함부로 덤벼들진 못하겠지."
아무튼 그렇게 마을로 향한 그는 그곳의 분위기를 바라보았다. 참으로 평화로운 분위기였다. 스팀펑크와 비슷한 분위기. 그에 그는 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곳은...대체...? 활기와 풍요가 넘치는 그 모습에 칼리아는 살짝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곳이 존재한다니. 정말로...? 정말로 멍하니,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그러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다시 자신이 할 일을 하기로 했다. 의원은...의원은 어디에...
그러는 도중, 갑자기 유란이 멈추고 어딘가를 보는 모습이 보였다. 그에 그는 입을 열었다.
"...뭐냐? ...무슨 일이라도 있는건가? ...아니, 그보다 의원은 어디지? ...일단 이 사람을 데려다줘야 할 것 같다만... 뭐, 신경 쓰인다면, 가보는 것은 어떨까 싶군. ....의원으로 이 사람을 데려다주는데 많은 이는 필요가 없을터다." -
897 커즈 (557014E+60) 2018. 6. 23. 오후 10:59:40엇 커즈는 어떻게 된거죠?
-
89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0:59:47신시아주의 저 결과에 별표는 무엇입니까? 적중한다는 의미입니까?
-
899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0:59:55캡틴 많이 힘드시면 쉬셔도 됩니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
900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11:00:38>>898 그렇숩니다0w0
-
901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00:41그녀는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았다.
희미하게 풍겨져오는 피냄새, 그리고 어디서부턴가 익숙한듯 낯선 냄새. 아마도 이 땅의 냄새겠지.
그녀는 빛이 이끄는 곳을 따라 일행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디어의 영지에서 그랬듯, 이 땅에는 또 무슨 비밀이 숨겨져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그러다 갑자기 연두색의 빛이 우뚝하고 어느순간 멈춰서자 그녀역시 발걸음을 멈춰세운채 찬찬히 고개를 돌려 주변을 둘러보았다.
"평온한 분위기...겠죠. 시끄럽지 않은 걸 보면."
분명히 피로 얼룩진 사람을 데리고있는데도.
그녀의 시선이 움직이는대로 붉은 선이 희미하게나마 윤곽을 잡아주긴 했지만 그게 전부일뿐, 아. 무언가 이질적인 두 개의 빛이 그녀의 시선을 멈춰세웠다.
유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녀는 그제서야 저 두 사람중 한 명이 그가 말하는 무연이라고 생각했다.
"찾은건가요?"
//너무 무리하지 마셔요...
그으리고 저도 딴데 정신팔다 지금왔어ㅇ..(말잇못) -
90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01:13>>893 무리하지 않으시길...
>>894 ...다른 분들 보면서도 든 생각이지만 이거 잘 맞는 분들에겐 꽤 잘 맞는 건가오 그런 건가오 ㅇㅁㅇ
>>895 이런 게 진단메이커의 재미일지도...ㅋㅋㅋㅋ
저도 했지만 사퍄껀 나중에 올릴까 싶습니다...마침 반응레스가 떠서. -
90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01:28아니아니 진행레스...
-
904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01:39키티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쉬러가...!
-
905 신시아 스트레인지 (6561128E+6) 2018. 6. 23. 오후 11:02:23캡 무리하지 마세요 8ㅁ9!!!
>>902 네넨네네네네0ㅁ0!!!!!무지 잘 맞습니다..ㅜㅜㅠㅜㅠㅠㅠㅠ -
906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03:26그리고 재밌는게 보여서 한 번 살짝..!
세에레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공부...하기 싫어! 의 마음: 24%
당신을 믿는 마음: 29%
누군가와 사랑에 빠진 마음: 47%
카논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안기고 싶은 마음: 12%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 52%
당신을 위한 마음: 36%
#자캐의_마음_상태
https://kr.shindanmaker.com/737576
어째... 죄다 세-레쟝이랑 엇나간것 같은..
-------
세에레 -
> 백일몽 <
> 엇갈림 <
> 혼자 끝내고 과거형으로 만들어서 <
> 나는 항상 너무나 멍청해서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고 겪어봐도 후회만 남는구나 <
카논 -
> 백일몽 <
> 시행착오 <
> 의미 없는 짓임을 알면서도 <
> 마주치지 않던 눈을 기억하는 습관이 있었어. <
아앗... 백일몽과 엇갈림 그리고 시행착오라.. <:3c -
907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03:38악 커즈주 진행 맞ㄷ다
+)
커즈가 도착한 장소는...오, 마침 일행에 합류했군요. 루치페르는 커즈를 보곤 자신을 향해 주의를 돌리려 하는 듯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반갑습니다. 커즈씨죠? 지금 큰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었더라면 아시겠지만 닉스에서 평등을 실천중입니다. 합류하신 걸 환영합니다. 지금은 영주들중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왔습니다." -
908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03:54레주...무리는 안되는 겁니다..(흐릿)
-
909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04:05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호랑이가 멀리 사라지는 소리가 들린다. 기사는 방패를 내리고 슬쩍 남자를 바라봤다. 기사에게는 닉스에 대한 기본지식은 있었으나 한 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었으니 그 남자가 현 영지의 기사라는 걸 바로 알아볼 수는 없었다.
야매의사를 믿을 수는 없지만 부상자를 오래 대리고 있는 것도 썩 좋지 못하니 기사에겐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마을에는 영주도 없다고 했으니-
마을에 들어오자 황기와 풍요가 넘치는 평화로운 시골 그 자체인 모습이 기사의 눈에 들어왔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고향도 이런 느낌이였던 것 같다. 파이퍼 황자 덕분에 마을의 주민들은 이상을 느끼지 못하니 실컷 구경하고자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와중에-
'무연-?'
가슴이 한 순간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였다. 기사는 야매의사에게 다가갔다.
"분명 - 마을에는 영주가 없다고 하지 않았나 의사. 잘 못 본거겠지?"
잘 못 본거겠지? 분명 분명 잘 못 본거라고 믿는다. 영주가 아군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 갈피를 못 잡는 와중에.. -
910 카운티아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05:16"저것이.."
여성은 일단 물러나서 상황을 살폈습니다.
/ 머리가 아파서 일단 패스급으로.. -
911 레이안 (5203573E+5) 2018. 6. 23. 오후 11:05:43이턴은 자미 패스할게ㅛㅂ ;-;
-
912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05:55앗, 카운티아주 괜찮으신건가요 두통이라니... 8-8
-
913 06/제르마-이벤트 (375072E+60) 2018. 6. 23. 오후 11:06:24'호랑이라... 이건 제법 난감해졌군'
평화로운 풍경을 따분하게 바라보며 걸어가는것을 시작해는 제르마는 곧 노인을 뒤따르는 아이가 보이자 재빨리 적당한 그늘에 몸을 가리고 일정거리를 지키며 무연을 쫒아가기 시작했다. -
914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07:17카..카운티아주...!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
915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08:47다행히도 호랑이가 멀어지는 소리는 들렸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기에 마을로 가는 내내 손잡이에 손을 얹고 있던 샤론은,
일행이 무사히 현의 영지에 도착했을 때에야 손잡이에서 손을 내렀다.
그녀는 자료 화면으로 보았을 때도 솔직히 믿지 못했던, 활기가 넘치는 마을의 분위기에,
진짜였네... 라고 중얼거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표정으로 눈을 끔벅였다.
그러던 중, 샤론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들었던 이름을 읆조리는 유란의 목소리를 들었다.
벌써 발견한 걸까. 그녀는 속삭이듯 작고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물었다.
"...어떻게 할까요?"
그러면서 샤론은 염러가 살짝 엿보이는 얼굴로 부상자를 바라보았다 언제가 됐든 어서 의원으로 가야 할텐데. -
916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1:08:53으아니잠깐ㄹ날렸실화??????
-
917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09:02으으윽 왜이러지
괜찮아요.. -
918 타니스 (8278887E+5) 2018. 6. 23. 오후 11:09:04현 영지의 기사복, 옛적 수십 번도 넘게 보았던, 그 익숙한 복장을 입은 이를 데리고서, 일행은 현 영지의 마을에 도착했다. 그녀는 기시감을 느꼈다. 떠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았거늘 다시 이렇게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다니, 물론 좋은 뜻으로 온 것은 아니다만.
마을에 들어가 수색을 계속하던 중 한 노인이 지나가고, 일행 중 어떤 이가 그 노인의 이름을 내뱉고서야 그녀는 그 노인이 현임을 알 수 있었다. 당연한 거겠지, 그녀가 현 가주의 생김새를 본 적은, 어릴 적 초상화로만 힐끗 본 게 전부였었다.
하지만 분명, 아까는 영지에 현이 없다고 하지 않았었나. 저 노인이 현은 맞는 걸까. -
919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1:09:27너는 그 사람이 무언가에게 물어뜯겼음을 알았다.
아마 호랑이겠지, 영지로 오기 이전에 들었던 호환이다.
상처는 그래도 응급처치는 했고, 제대로 된 치료는 의원에게 맡기는 게 확실하겠지.
너는 마을로 가자는 이야기에 말없이 따랐다.
상당히 평화롭고, 생명들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다니는 게 네 감각에 느껴진다.
조금 더 둘러볼까 했으나 들려온 말은 누군가의 이름.
유란이 보고 있던 이들은 어림잡아 둘, 무연은 분명히 영주의 이름이었고, 그 사람은 노인이라는 것도 들었었다.
" 시간이 상당히...단축될 수도 있겠습니다. "
호위는 없는가?
너는 그 두 사람 주변을 결계로 탐색하며 다가간다.
문득 드는 생각은..
분명히 유란은 무연이 없다고 이야기했을 텐데.
어째서 이 곳에 있는가, 위치를 숨겼다는 것인가?
의문이 떠오르지만 너는 나아간다.
" 실례하겠습니다. "
태연하게 말을 거는구나. -
920 타니스 (8278887E+5) 2018. 6. 23. 오후 11:09:48아니 우리 스레 분들 왜케 아프신 데가 많죠... 다들 괜찮아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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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1:10:12괜차나...아직 시간이 초반이니까..?
그리고 캡 무리하지 마세요오오 무리 노노예요 노노 힘드시면 쉬셔야해요 ;ㅂ; -
922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10:38>>910 저런, 두통이라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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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노바주 (6717268E+6) 2018. 6. 23. 오후 11:10:40주말근무의 끝에서 돌아왔다!! 막비
ㅏ지인건가... -
924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11:15노바주 어서와요!
막바지..인거는 잘 모르겟네요!(당당)(?) -
925 타니스 (8278887E+5) 2018. 6. 23. 오후 11:11:31노바주 어서오세요!! 이벤트는 막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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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샤론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11:52어서와, 노바주! 고생했어:> 아직 초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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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1:11:55다들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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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13:46앗 카운티아주도 몸이 안 좋으시면 쉬시는 게...
그리고 레이안주 잘 다녀오세요! -
92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13:54루..루나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서 오세요! 노바주...! 어서 오세요! 그리고 모두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도록 노력합시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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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15:08마을은 여기서 오른쪽이고, 현 영주는 거기에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사파이어는 일행들을 따라 마을로 향합니다. 그러면서도 혹시 모르니 사파이어는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만.
마을에 도착하고 나서야 사파이어는 좀 경계를 풉니다. 쓰러진 기사를 부축하려는데 저기 현 영주로 보이는 사람이 지나갔다네요...? 음...사파이어는 어떻게 할까 싶어 주변 사람들을 살피다, 칼리아의 발언에 따라 말합니다.
"저도 칼리아 씨의 의견에 동감입니다...그래서, 누가 가는 게 좋을까요...?"
사파이어는 그렇게 말하며 다른 사람들을 살핍니다. 그녀가 닉시 마법사였다면 기꺼이 저 기사를 데려다주겠다고 나섰겠습니다만...그녀는 인간이니까요.
//루나주 힘내시고...노바주 어서와요! -
931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15:39어서오세요 노바주.
그리고 아프신 분들.. 아프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다 8ㅅ8
다들 아프지마요 ㅠㅠ -
932 06/제르마 (375072E+60) 2018. 6. 23. 오후 11:18:33어서와 노바주!
우리 스레 아픈 사람들 많아...?
저런... 힘내 루나주 -
933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1:19:52"무연이라고?"
무슨 아이마냥, 그러면서도 연극조를 잃지 않으며 그렇게 되물었다. 과장스럽기 그지없다. 아무리 현 영지의 영주의 이름을 들었다 해도.
"멋진걸. 곧바로 만났잖아. 한번 말이라도 걸어볼까."
깔깔, 간드러지게 웃으면서 루나는 거침없이 걸어나갔다.
조예가 깊다는 식의 얼굴을 하고선 비뚤어진 미소를 옅게 띄운 루나는 아이의 모습을 한 무연-추정?-에게,
"이 아름다운 날에 어연 일이신지."
능글맞게 말했다.
그는 낙을 추구하니까.
//끄아아 멋대로 행동 미안해오...(쭈글) -
934 Luna T. Kundabuffer (6964585E+6) 2018. 6. 23. 오후 11:20:14노바주 어서오시고..!
다들 아프지 마세요 ;ㅁ; -
93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23:25모두가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는데 칼리아 혼자서 분위기에 놀라서 딴청 피우다가 무슨 일인지 모르는 이 상황...좋군요..(끄덕)
-
936 노바주 (6717268E+6) 2018. 6. 23. 오후 11:23:42모두 반가워요!!! 아직 초반이라니 참여가 가능하다면 끼고싶지만...!!
그리고 아프시면 안됩니다;ㅅ; -
937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24:11다행히도 호랑이가 멀어지는 소리는 들렸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몰랐기에 마을로 가는 내내 손잡이에 손을 얹고 있던 샤론은,
일행이 무사히 현의 영지에 도착했을 때에야 손잡이에서 손을 내렀다.
그녀는 자료 화면으로 보았을 때도 솔직히 믿지 못했던, 활기가 넘치는 마을의 분위기에,
진짜였네... 라고 중얼거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표정으로 눈을 끔벅였다.
그러던 중, 샤론은 홀로그램으로 보았던 듯한 나이 지긋한 여성과, 그 뒤를 따르는 아이를 눈에 담았고,
이내 염려가 살짝 엿보이는 얼굴로 부상자를 바라보았다 언제가 됐든 어서 의원으로 가야 할텐데.
그녀는 칼리아와 사파이어의 이야기를 곰곰히 듣다 - 손을 들어보였다.
"제가 다녀올게요. ...닉시 마법사분이 안계시다면..." -
938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24:52앗 지금 닉시 마법사가 필요한건가요? (두통약 먹음
-
939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26:10필요하게 될 것 가타요..
-
940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26:20>>938 의원에 부상자 누가 데려다줄까 이야기가 나와서... 아프다 싶으면 무리하지 말고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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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26:46>>935
상황은 파악했지만 몸 사리는 사퍄도 있습니다...(끄덕) -
942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26:51어떻게 필요한가오.. 카운티아를 어디로 보내면되나오!
-
943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27:39무리하지 말고 쉬세엽..! 진행..하겠..
소녀쟝: 인간이다. 월인이다. (눈 초롱)
무연: (홀홀홀) -
94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28:40>>938-940
아앗 오시면 좋겠지만 지금 시간이 다 되어가서...
너무 무리하시진 마세요!ㅠㅠ -
945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28:56칼리아가 부축하고 있어서 저쪽이 더 신경 쓰인다면 갈 사람은 가고 의원에게 데려갈 사람은 데려가자..이렇게 말을 한 것 뿐인데 이게 분기점이 되다니..?! (동공지진) 아앗..그리고..카운티아주... 약 먹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w;
>>941 ㅋㅋㅋㅋㅋㅋㅋ 저..적어도 사파이어는 상황은 파악했으니까요! -
946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29:04다음턴에 적당히 쫓아가면 되지 않을까오?
-
947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32:17근데 근본적인 궁금증인데...왜 닉시 마법사가 필요한거죠...?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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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32:42저도 모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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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34:10>>946 음 그런가오...
전 일단 진행레스를 기다려 보겠습니다...! -
950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35:23진행레스가 나와봐야 알것 같기도...!
>>947 비교적 눈에 띄지 않고 의원으로 옮길 수 있으니까...?(짐작 -
951 06/제르마 (375072E+60) 2018. 6. 23. 오후 11:36:15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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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36:33>>947
사퍄는 오빠의 닉시 여친에게 마법사는 위험하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개인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오... 마법사가 꼭 필요하단 건 아닌데 사퍄가 마법사였음 사퍄가 나섰을 거란 말이었습니다.... -
953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37:50어라...저 때문에 다들 띠용하신건가요....
혼란을 드려서 미안해오... -
954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37:57>>952 아하!
(쥐구멍 수색) -
955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40:08이거 사퍄가 이상한건가 해서 설명을 드릴까 했는데, 진작 설명할 걸 그랬어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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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40:18>>952 아아. 그렇군요...!! 그리고 사과를 할 필요가 뭐가 있나요...! 사파이어의 생각을 아주 잘 알게 되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실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갑자기 뭔가 닉시 마법사가 필수 멤버여야합니다. 이런 느낌이 된 것 같아서...어라...하고 물어본 것 뿐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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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40:55>>955 나도 뭔가 이상한 경로로 지레짐작해버려서...(면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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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카운티아주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43:25카운티아는 쓸모 없었어오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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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슈엘주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44:33....에엗..! 하지만 카운티아는 전투에서 이런저런 행동으로 많이 도와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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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44:44>>957-958 괜히 혼란스럽게 해드려서 미안해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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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46:11>>959
맞아요...페르신 냥줍이라든가 디어전 방해라든가...!
쓸모없지 않아오...! -
962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47:03근처에 의원이 있을법한 초가집이 보입니다. 샤론이 갔다오겠다고 하고, 모두가 기사를 어찌 해야할지 모를 무렵, 심지어 없는줄 알았던 무연이 나타나 모두가 당황했던 무렵. 루나와 해련은 무연과 아이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이의 곁에 있던 무연은 루나를 향해 고개를 돌리곤 인자하게 미소를 지었지요.
"..외지인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리고, 무연은 나지막히 웃었지요.
"아가씨는 늘 그렇듯 편찮은 자는 없는지, 힘든 자는 없는지 같이 살피러 왔지요.."
"월인이다. 할머니, 할머니, 월인이에요."
"아가씨, 말은 항상 조심해야 한답니다. 기분이 상할지도 모르니.."
"응, 알았어요.."
시무룩한 소녀는 뿔과 꼬리가 달린 평범한 아이입니다. 검은 머리, 황금빛의 눈, 사슴을 닮은 것 같은 뿔과 용을 닮은 꼬리. 소녀는 기웃기웃 외지인을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다 눈을 크게 떴습니다.
"할머니, 난초 냄새가 나요! 난! 난!!"
아이는 당신들을 바라보곤 눈을 반짝였습니다. 그리고 난이라는 그 말 한마디에 유란은 크게 놀라며 아이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파이퍼는 그를 제지하려 했으나 손을 거두었고, 혹시 몰라 사람들에게 무구를 거두라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유란의 호를 알고있기 때문이었나요.
"아기씨!!!!!"
그 한 마디에 아빌레라가 흠칫 놀랐습니다. "아기씨?" 라고 루치페르가 고개를 기울이자 곁에 있던 아빌레라는 "공주님을 옛말로 아기씨라고 하긴 하는데..." 라고 중얼거렸지요. 작은 소녀는 유란을 향해 도도도 달려가 그를 폭 끌어안았습니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존체가 상하시는 아니하셨는지요, 오, 사라졌단 소식에 전하께서 크게 상심하셨습니다."
"나 엄청 괜찮은 걸! 할머니가 나 여기서 살게 해줬어!"
"....스승님."
무연은 유란을 보곤 잠시 떨리는 목소리로 그를 부르다 일행이 있는 장소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황자님."
"유모."
"....오, 부상자가 있었다니..의원은 지금 아르네 영지로 파견을 갔습니다. 제 거처에서 치료를 할 터이니 부디 저를 따라와주소서."
아무래도.
적대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10분까지! 그렇습니다. 오늘은 무려..
레이드가 없습니다!!!!! -
963 06/제르마 (375072E+60) 2018. 6. 23. 오후 11:48:10뭐~ 사람이 많은 스레에서는 약간씩 착각하는 경우가 다들 있으니까.
>>959 쓸모없지 않은걸! 사파주 말대로 은근 잘했다구!? -
964 사파이어주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48:57ㅇㅁㅇ!!
-
965 샤론(수정할게!) (0044287E+6) 2018. 6. 23. 오후 11:49:54>>958 진행레스 나오기전엔 모르니까...! 게다가 이전에도 활약 많이 했었고!
>>960 슈엘주 말대로 사과할 필요 없는걸! 나도 이상한 경로로 잘못알아듣고 쓴 것도 있고.
진행레스다! 잇자! -
966 칼리아 (7840068E+6) 2018. 6. 23. 오후 11:51:58"........"
그러니까 지금 이 상황은 무엇일까. 방금 전 딴청을 부린 그였기에 바로 따라잡는 것은 힘들지만 앞에 있는 이가 자신들이 찾던 무연이라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다만 유란이 아기씨라고 부르는 그 모습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기씨는 뭐야? 그러는 와중에 공주님이라는 표현에 그는 한번 더 당황했다. 공주님? 뭐야? 뭔데?
살짝 당황을 하면서 그는 일단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일단... 상황을 보아하니 저 아이는 공주인 모양이고, 유란은 무연을 바라보면서 스승이라고 했으니...이게 뭐인건데...대체? 정말로 크게 당황하며 그는 가만히 주변을 살펴보았다.
"......."
자신의 거처에서 치료를 할 터이니 따라와달라는 그 말에 그는 잠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가도 좋은 것일까. 하지만 분위기를 보아 일단 너무 경계를 하는 것도 좋진 않을 것 같았기에, 그는 최소한의 경계심만 가지고 일단 따라가보기로 했다.
"...일단은 가는 것 이외에는 방법도 없을테니..."
어차피 빠르건 늦건 만나야 하는 존재였다. 그렇다면 지금 빨리 만나서 볼일을 마치는 것이 좋겠지...
//오늘은 무려 레이드가 없으면 내일은 무려 있는 건가요? -
967 노바주 (6717268E+6) 2018. 6. 23. 오후 11:52:38(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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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53:31슈엘주 아가씨가 오타난거에요..(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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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해련 ◆JAJ1SR6rm. (6727035E+6) 2018. 6. 23. 오후 11:53:35인자한 웃음.
네게서 일말의 경계심조차도 남기지 않을 만한 그 표정.
너는 말없이 은은한 미소를 띄웠다, 아가씨라...영주인 무연이 아가씨라고 부를 이가 현 영지에 있을 수 있나?
그런 의문은 다음 순간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네 스승, 유란이 아이를 아기씨라 부르며 달려나왔기 때문이고.
유란이 아가씨에게 하는 말에서 그녀가 왕녀구나, 하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무연이 유란을 보며 한 말에 너는 눈을 뜨려는 듯 힘을 주었지만 눈꺼풀은 떨어지지 않는다.
스승님...?
" 스승님, 그렇다면 이 분 역시... "
너는 무연이 비교적 우호적으로 나오며 사람들을 인도하자 말을 멈추고 천천히 뒤따라가는구나. -
970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53:55엗 아기씨였구나 내가 잘못본거였어(쥐구멍)
-
971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54:40기사는 검의 그랩에서 손을 치웠다. 아무래도 싸울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렸지만 이런 가족상봉 같이 조금 훈훈한 상황은 어색하다.
그는 어찌할 줄을 몰라하며 에이트의 곁을 서성거렸다.
"큼- 흠. 의원이 아르네에 영지에 왜 파견을 간거지?"
아르네. 그 이름을 입에 담자 씁쓸한 맛이 느껴진다. 이제 정말 가까워지고 있구나.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점차 나에게 다가온다.
그래도 일단 끝까지 무현을 의심하기 위해 아르네 영지에 의원이 파견간 이유를 캐물었다.
...거짓말이 아닐까 유인하려는!
"대답해줬으면 좋겠군." -
972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55:21아마 거짓말은 아니겠지..
-
973 세에레 (0570645E+6) 2018. 6. 23. 오후 11:56:18평온한 분위기가 지속되어가고있었고, 그녀 역시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가듯 우뚝 선 채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보았다.
연두색의 빛이 작은 빛과 서로 만났다. 아기씨, 소녀를 향해 달려가는 그의 목소리, 그를 반기는 소녀의 목소리.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늙은 노파의 목소리까지.
"......"
저 아이는 누구인걸까?
희미하게 미소짓던 그녀는 생각했다.
"부상자를 치료하실 참이라면."
입꼬리를 올려 우호적인 말을 내뱉는 노파의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싸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겠지.
"그런데... 이 작은 아이는 대체 누구죠?"
그녀는 유란을 보고 말을 내뱉었다.
이 소녀는 대체 누구인지.
//그으리고 저 아이가 어제의 후일담에서 언급되었던 아이인것 같기도하고... -
974 카운티아 (886229E+60) 2018. 6. 23. 오후 11:56:19"어쨌든 목적지는 같은 모양이네요."
너무 적대적이지 않은것 아닌가.
여성은 잠시 고민하다가 부상자와 가장 가까운 칼리아의 뒤에 붙어서 어떻게 움직이나 살폈습니다.
졸래 졸래 따라다닐 생각. -
975 용왕의 심부름꾼 (093786E+64) 2018. 6. 23. 오후 11:56:57>>971
앨런의 질문에 류가 흘끔 앨런을 바라보았습니다. 에이트는 류가 잠시 앞에 서자 눈을 깜빡이며 무슨 일인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요.
"아르네 영지에 파견을 간 이유가 저 때문이거든요."
류는 해맑았습니다.
"내가 그 영지 뒤집어두고 왔거든." -
976 블라디미르 앨런 (4471983E+6) 2018. 6. 23. 오후 11:59:25>>975
"그렇군- 디어전에서 늦게 합류한 이유가. 그것 때문이였나?"
앨런은 침묵했다.
아르네 영지는 직접 치고 싶었지만..
"그곳에는 아르네가 없었던건가? 크게 다친 곳 없이 합류했던데.." -
977 사파이어 (5239161E+6) 2018. 6. 23. 오후 11:59:56다행히도 아이와 노인은 멀리 가지 않고, 일행들 중 두 명이 다가가자 멈춰섰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일행들을 보고 외치는 말에 유란이 아이에게 달려갑니다. 아무래도 소녀는 고귀한 신분이었던 모양입니다.
"음...영문을 모르겠지만, 잘 된 걸까요. 갈라지지 않아도 되겠어요."
사파이어는 고개를 갸웃하며 상황을 지켜보다, 현 영주를 따라 걸음을 옮깁니다.
//레이드는 없지만 떡밥회수는 있었군요!
도, 동양룡...! 낙월의 왕족인가오...! -
978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00:05음..음....그..그렇죠? 아기씨...맞죠? (흐릿)
-
979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01:00샤론은 유란이 사슴의 뿔과 용의 꼬리가 달린 아이가 유란을 알아보며, 유란은 아기씨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부르며 재회하고,
무연이 황자 일행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도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자신은 모르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음만을 짐작하면서, 가만히 눈을 끔벅거리던 샤론은,
무연이 그녀의 거처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겠노라 밝히자, 일단은 안심한 듯이 나직이 한숨을 쉬었다. 적대적이진 않은 것 같네.
샤론은 당장 자신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마을 영주에 대해서 온전히 믿을 수는 없었지만, 적대적인 분위기도 아니었거니와,
전투가 일어날 분위기도 아니었기에, 샤론은 일행과 함께 무연을 따라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
980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2:01:19"어머."
보아하니 여기서 싸움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 냥. 치료, 치료라... 혹시 이곳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냥. 레이쨩의 오른손을.
"실례하옵니다 현의 영주시여, 저의 동료도 치료 가능하신지요?"
소매를 걷어 오른손을 보여. 검푸른 부정이 손목까지 올라왔고, 그 위로 내 부정으로 혈을 막아 더이상 진행 못하게 막는 중이야. -
981 레이안 (854281E+55) 2018. 6. 24. 오전 12:01:19"어머."
보아하니 여기서 싸움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아 냥. 치료, 치료라... 혹시 이곳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냥. 레이쨩의 오른손을.
"실례하옵니다 현의 영주시여, 저의 동료도 치료 가능하신지요?"
소매를 걷어 오른손을 보여. 검푸른 부정이 손목까지 올라왔고, 그 위로 내 부정으로 혈을 막아 더이상 진행 못하게 막는 중이야. -
982 타니스 (0678289E+5) 2018. 6. 24. 오전 12:04:24익히 들어왔지만서도 처음 마주하는 현의 모습을 앞에 두고도, 그녀는 어떠한 감정조차 느끼지 않았다.
그저 현이 따라오라니 따라갈 뿐. -
983 용왕의 심부름꾼 (7696603E+6) 2018. 6. 24. 오전 12:04:28>>976
"응. 그런데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류는 드물게 웃음을 거뒀습니다.
"그 망할 계집애를 내가 좀 손봐서, 이를 바득바득 갈고 널 환영할테니까."
이렇게 낭자애처럼 보여도 류는..
"걔가 내 소식을 날조했더라고. 플로 놈들에게 살해당했다고."
수백년 전 닉스와 플로의 전쟁 당시 학살자로 이름을 날렸지요.
"감히 날 능멸했겠다. 아, 농담이에요. 가요." -
984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05:54갸아아아아ㅏㅏㅏ 날렸어......패스...핳게오...(눈물)
-
985 06/제르마-이벤트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06:32-뭐뭐뭐...뭐지? 나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얌전히 있어. 괜찮을테니까.
라고 하면서도 대비하기를 잠시, 상황이 괜찮게 흘러가자 제르마는 왜 이렇게 일이 순순히 흘러가는지를 궁금해 하면서도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를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또 갑자기 죽는 일만 없으면 뭐 좋지..." -
986 슈엘주 (187458E+58) 2018. 6. 24. 오전 12:07:30루나주....루나주우우우... ;w; (토닥토닥)
-
987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2:07:47>>983
" - ...."
기사는 류의 말을 듣고 잠시 멈춰 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환영-
.. ..
"그래.. 가자 에이트."
기사는 고개를 떨구고 침묵을 유지하며 에이트와 함께 무현의 자택으로 향했다. -
988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08:05>>984 아니...힘내세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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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10:56루나주...(토닥토닥)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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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세에레 (8936575E+5) 2018. 6. 24. 오전 12:15:11루나주 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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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블라디미르 앨런 (5709017E+5) 2018. 6. 24. 오전 12:15:51루나주 힘내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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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커즈 (6987754E+5) 2018. 6. 24. 오전 12:16:19앗..아아.. 루나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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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06/제르마-이벤트 (8885118E+5) 2018. 6. 24. 오전 12:17:49루나주.... 그런 끔직한 일이 벌어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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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커즈 (6987754E+5) 2018. 6. 24. 오전 12:18:20>>907
문에서 빠져나오자- 어느정도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무리가 보였다.
본능적으로 사람의 형태를 버리고 검은색의 아기 고양이로 형태를 바꾼뒤 루치페르 쪽으로 걸어가며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 일반적인 고양이와는 다르게 오른쪽 눈동자는 본체의 그것이였지만. -
995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20:28암오께...하답니다 괜찮아요 민나!!(끄덕) 위로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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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21:30기다리는 사이에 올려보는.
https://kr.shindanmaker.com/737576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는 마음: 28%
호탕하게 웃고 싶은 마음: 30%
편안해지고 싶은 마음: 42% -
997 사파이어주 (555635E+58) 2018. 6. 24. 오전 12:22:18아니, 벌써 이번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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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Luna T. Kundabuffer (9548525E+6) 2018. 6. 24. 오전 12:22:42>>996 오오오오 뭔가 편안한 느낌이네요! :3 사퍄랑 어울려요!!
루나 T. 쿤다버퍼의 마음을 엿본 결과입니다.
왠지 비관적인 마음: 30%
귀엽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 29%
산책 가고 싶은 마음: 41%
...어라? :ㅁ(깜짝) -
999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23:22곧 터진다...!
>>996 28프로나 모두를 생각하다니 사피는 스윗하구나! -
1000 타니스 (0678289E+5) 2018. 6. 24. 오전 12:24:21헉 커즈 아깽이... (심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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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샤론 (7012152E+6) 2018. 6. 24. 오전 12:24:39>>998 하나는 안타까운데 나머지는 귀여운 묘한 분위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