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873400>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37. 갈림길 (1001)
이 선택이 옳기를 바라나이다. ◆AqXmlOYXRM
2018. 7. 29. 오후 11:09:50 - 2018. 7. 31. 오후 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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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선택이 옳기를 바라나이다. ◆AqXmlOYXRM (9338404E+5) 2018. 7. 29. 오후 11:09:5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7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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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옳은 선택이 아니라면, 나는 앞으로 어찌해야 합니까..? -
1 이름 없음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45:27새지1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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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45:43아무리 봐도 이것은...음...유란을 상정한 제목과 0레스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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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운티아주 (1144191E+5) 2018. 7. 29. 오후 11:45:44새집! (부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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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45:49새집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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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라주 (7878419E+5) 2018. 7. 29. 오후 11:45:51새 집이로군요!!
............해련주우웅우우우ㅜㅜㅜ...!!!!(오열) -
6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46:08Noooooooooooooooooooo......(무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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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 선택이 옳기를 바라나이다. ◆AqXmlOYXRM (9338404E+5) 2018. 7. 29. 오후 11:46:27하하 시간이 지나버렸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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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사파이어주 (829933E+57) 2018. 7. 29. 오후 11:46:30새 집에서 갱신합니다...(흐으으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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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47:18이제...해련이는...해련이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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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루시스주 (3837622E+5) 2018. 7. 29. 오후 11:48:23아아... 설마 이대로 죽음의 문턱에 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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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리라주 (7878419E+5) 2018. 7. 29. 오후 11:48:37아니....설마요.........(동공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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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48:45(그저 동공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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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타니스주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49:36앗...아아...(롬곡옾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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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 선택이 옳기를 바라나이다. ◆AqXmlOYXRM (9338404E+5) 2018. 7. 29. 오후 11:49:50해련이는 살아나겠지만...
^ㅁ^...잘있어요 사요나라..여러분.. -
15 타니스주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50:15>>14 ...네?!(동공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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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50:21>>14 어째서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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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라주 (7878419E+5) 2018. 7. 29. 오후 11:50:23...?????
아니 레주 무슨 말씀이애오(동공깨부숨) -
18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50:45어째서 사요나라죠...?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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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알파주 (3239337E+5) 2018. 7. 29. 오후 11:50:50무슨...?(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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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루시스주 (3837622E+5) 2018. 7. 29. 오후 11:51:08갑자기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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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52:31이번주에도 오늘도 뭔가 큰게 기ㅣ다리고 있겠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짐작도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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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리라주 (7878419E+5) 2018. 7. 29. 오후 11:53:10.........아........눈이 막ㅅ감ㄴ겨 이상황에.......아니아니아ㅏㅏ아ㅏ각
저는........지급ㄹ부로관전만 하겠ㅅ브니다......;ㅁ; -
23 리힌주◆/vR5gm5O3. (3395599E+5) 2018. 7. 29. 오후 11:53:32(동공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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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타니스주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53:56
여러분 우리 귀여운 냥이 영상으로 힐링합시다...(뜬금포 -
25 사파이어주 (829933E+57) 2018. 7. 29. 오후 11:54:50(동공대지진)
리라주 무리하지 않으시길... -
26 타니스주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55:03아니 리라주 관전이 아니라 주무셔야 할거 같은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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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55:14리..리라주....(동공지진) 무...무리하지 마세요...! 아...아니...그리고 고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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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55:42리라주 무리하지마;ㅅ; 졸리면 자야지!
>>24 어엌... 이와중에 귀엽고 짠하고 안쓰럽고 사랑스러워...(힐ㅡ링) -
29 해련 ◆JAJ1SR6rm. (9323341E+5) 2018. 7. 29. 오후 11:56:11으어어ㅓㅓ(파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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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56:48...해련주....해련주...(동공지진) 어...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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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타니스주 (9872189E+6) 2018. 7. 29. 오후 11:57:06앗... 아아...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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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57:13앗 해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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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알파주 (3239337E+5) 2018. 7. 29. 오후 11:57:16>>29 일어났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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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리힌주◆/vR5gm5O3. (3395599E+5) 2018. 7. 29. 오후 11:57:21해련주우우우우...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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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라주 (7878419E+5) 2018. 7. 29. 오후 11:57:32아마....기절ㅈ망르 자버리지 않을까 싶브니다.....다들말씀고마우요.......;ㅁ;
는 해련주갇써다!!!!!!!!!!!!!!!!!!!!! 0ㅁ-0 -
36 슈엘주 (9352055E+5) 2018. 7. 29. 오후 11:58:09...리라주....어서 주무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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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샤론주 (1278082E+5) 2018. 7. 29. 오후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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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00:03>>24 앗 귀엽...
아앗 해련주 다시 어서와요...!! -
3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00:32그리고 리라주...음 리라주는 무리하지 말고 주무시러 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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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루시스주 (8235675E+5) 2018. 7. 30. 오전 12:00:46ㄱ러면 ㅇ제 제가 사ㄹ지겠습니다ㅏ..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1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00:53ㅈ...저는 뭘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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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전 12:00:59그아아아ㅏ아ㅏㅏ가 마취총!!! 0ㅁ0
........좀쉬다가다시올겡교.......안오면 기절먀이고오.....;ㅅ; -
43 타니스주 (2452109E+5) 2018. 7. 30. 오전 12:01:24리라주 다녀오시고 루시스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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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01:44안녕히 주무세요!! 루시스주!! 리라주도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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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02:18푹 쉬어 리라주!;w; 루시스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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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03:28앗 루시스주 안녕히 주무시고...리라주도 잘 쉬시고 오세요!
>>41 situplay>1532773051>948에 나인이 해련이한테 같이 갈 건지 혼자 갈 건지 물어봤었어오...
반응레스를 쓰셔야 할 것 같은데 캡틴이 아직 계실련지... -
47 발악 (1425354E+5) 2018. 7. 30. 오전 12:07:00흑랑의 몸이 거칠게 꿈틀거렸습니다. 독이 고통스러운듯 박살나는 머리의 표정도 일그러집니다. 결국 카운티아, 리라, 알파에게 최후를 맞은 흑랑의 목숨은 사그라들었나요. 도착하자마자 그 모습을 보고 만 누군가는 숨을 들이켰지요. 히익, 소리에 파이퍼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목소리의 주인을 쳐다보았습니다.
"꼬마?"
"...잘 돌려보낼ㄲ...어어..?"
어린 아이. 새하얀 머리카락과 취람빛의 눈, 동양풍의 예복을 입은 소년.
"....어찌 이리도 가혹한지."
"..너..너는.."
유란은 뒷걸음질을 치며 검을 쥔 손을 바르르 떨었습니다. 가혹한지, 아아, 가혹합니다. 가혹합니다!! 유란의 두 눈동자가 바르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몸이 떨렸지요.
"..아버지. 이 못난 불효 자식이 이제서야 아버지께 인사를 올리나이다."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유란은 비명을 지르며 제 자리에 웅크려 앉아 머리를 감싸쥐었지요. 그것엔 모든 감정이 다 들어있었습니다. 고통, 부정, 두려움, 공포, 산산조각나는 제 자신의 믿음. 아니라고 믿었거늘, 어찌하여, 나는.
너는 그 여자를 감히 묵인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사단이 난게지요?
소년은 한 걸음, 앞으로 향했지요. 루치페르와 류가 앞을 막아섰지만 아이는 가만히 손을 들어 밀어내는 시늉을 하였지요. 취람빛의 결계가 둘을 부드러이 밀어냈고, 유란을 껴안은 소년은 옅게 웃었습니다.
"으..으아아..아..아니야...아니야........."
"...아니라니요, 그 어느것도 잘못된 것이 아니옵니다. ...돌아가지요, 저와 함께."
"아..아아..?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유란은 제 앞에 다가온 소년이 자신을 끌어안자 바들바들 떨며 웃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아이를 한 팔로 안아올리며 비틀거리며 일어섰지요.
"가혹하구나...가혹해.."
"무엇이 가혹하십니까, 아버지."
"...나의 제자들이 죽어나간다니..있을 수 없는 일이지 아니하더냐."
"정신차려!!!!!"
마틴의 외침에, 유란은 칼을 든 팔을 가볍게 휘둘렀습니다. 그 순간 마틴이 피를 토하며 뒤로 물러섰고, 고통이 이를 악 물었지요.
"이제 내 곁엔 너밖에 남지 않았구나. 백월아..가자꾸나, 그래, 돌아가자..."
의지할 수 있는 건 죄악이덥니까. 유란은 천천히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르페오는 바르르 떨며 주먹을 꽉 쥐었지요.
"돌아버렸군."
자, 어찌하시겠습니까? -
48 발악 (1425354E+5) 2018. 7. 30. 오전 12:07:22^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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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타니스주 (2452109E+5) 2018. 7. 30. 오전 1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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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09:17(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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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09:56어......(눈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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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11:00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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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11:42........(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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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12:19어...이게 이렇게 되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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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타니스주 (2452109E+5) 2018. 7. 30. 오전 12:14:05윽 저는 너무 피곤해서... 이만 들어가 볼게요... 다들 수고하셨고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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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14:23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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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전 12:14:51타니스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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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15:01타니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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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발악 (1425354E+5) 2018. 7. 30. 오전 12:15:07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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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17:38타니스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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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슈엘 크레프트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17:55모든 것이 다 끝났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럴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라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뒤이어 보이는 광경에 슈엘은 순간 말을 턱 멈추고 말았다.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저 꼬마는 유란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설마.... 그런 생각을 하면서,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상황을 파악하는 도중, 그의 눈에 마틴이 피를 토하는 모습이 들어왔다.
그 순간, 그는 날개를 펼쳤다. 뒤이어 빠르게 돌진하듯이 날아가며 건블레이드의 날을 뽑아들었다. 바로 눈앞에서 마틴이 베이는 순간, 그는 반응했다. ...그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동료를 위하는 마음? 아니면... 자신과 계약을 나눈 이를 공격한 것에 대한 분노? 어느 쪽인지 이젠 자신도 알 수 없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누가 보내주겠다고 말했지?! 유란...!!"
정신을 차리라는 말을 해도 닿지 않겠지. 그렇다면...일단 힘으로 가는 것을 막을 뿐이었다. 물론...마틴이 당할 정도의 이였다. ...자신의 힘이 닿진 않겠지. 이성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그럼에도 그는 이미 돌진한 후였다. ...검 끝을 앞으로 향하며, 저 아이가 문제라면 저 아이를 끝장내버릴 생각으로... 그리고 유란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굳이 돌아가서 적이 된다고 하다면....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 이 순간도 적이겠지!"
//마틴이 공격받은 시점에서....이건...(흐릿) -
6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18:22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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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18:33" ...함께 갈 수 있다면 영광이겠나이다. "
너는 고개 숙여 네 뜻을 표했다.
이제...돌아갈 시간인가.
//으그그ㅡ극 너무 늦었ㅅ다... -
64 카운티아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22:50시간의 신이 일격에?
저는 슈엘씨가 돌진하는것을 바라봤습니다. 정신조작으로 막는것은 원하지 않을터입니다.
.. 애초에 막을 이유도 없지만.
그치만.
"페르신씨, 바이올렛씨, 마지막으로 도움을."
저는 그렇게 부탁하며 뱀답게 소리없이 움직이며 슈엘씨의 앞을 막았습니다. 하지만 딱히 공격을 막은것은 아닙니다. 공격은 하게 둘겁니다.
다만 그 이후 돌아올 반격을 대신 맞기 위해 둘 사이를 가로막은겁니다.
"마지막으로 빚을 만들어주는것도 좋겠죠."
저는 미소지으며 손을 뻗었고. 유란에게 역린을 사용하려했습니다.
멘탈이 불안정한 지금이라면. -
65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전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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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25:01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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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25:40엘리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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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전 12:25:45어서와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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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전 12:25:46어.... (상황 파악 하는 중)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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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26:15어서오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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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발악 (1425354E+5) 2018. 7. 30. 오전 12:26:22요약하면 결혼도 안한 유란 앞에 어린아이가 나타나서 "아빠!" 라고 말했고..
유란: (멘붕) -
72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전 12:26:43"이건 또 뭐야?"
유란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저 아이... 그렇다면 설마...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예감은 현실이 되었다. 나는 피를 토하는 마틴을 바라보았다. 주먹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막아야만 한다. 막아야만... 반드시 막아야 한다! 나는 개틀링 건을 들고 재빨리 날아올라 유란의 앞으로 갔다.
"그만하세요."
내 목소리는 한없이 차가웠다. -
73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27:1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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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전 12:27:29>>71 Aㅏ...............
주여.... ()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세상에 세상에... -
75 알파/오메가 (5111447E+5) 2018. 7. 30. 오전 12:27:45"잠깐...?"
이게 무슨상황이지? 느낌이 안좋다 일단 지켜야...!
"아?"
몸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힘이 안들어간다. 왜지...?
//한턴 쉴게요! -
7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30:58히익, 하고 누군가 숨을 삼키는 소리에, 샤론은 눈을 떴다. 아직 끝난 게 아니었어...? 샤론은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었고, 자신이 증오하는 누군가와 아주 닮은 동양풍의 옷을 입은 소년과, 그 소년을 보고 겁에 질린 유란을 눈에 담았다.
다음 순간, 애써 감정을 억누르던 샤론의 표정이 당혹으로 물들었다. 소년이 유란을 아버지라고 불렀고, 이에 그가 웅크리고서 머리를 감싸쥐고 날카로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유란 씨. 샤론은 입술을 움직여 다급하게 유란의 이름을 불렀다. 그녀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소년이 유란을 끌어안자, 유란의 비명은 광소로 화했고, 그녀는 이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소년을 안아올리고 광기어린 목소리로 돌아가자고 중얼거리는 유란의 행동에, 말리는 마틴의 몸에서 튀는 선혈에, 샤론은 자세한 사정은 모를지라도, 그를 막아야한다고 강하게 생각했다.
유란을 공격한 친구와 그를 막아서는 동료들의 뒤를 따라, 그녀는 땅에 박아 세운 검을 검을 뽑아들고, 유란을 막아섰다. 그러고는 그의 가슴팍을 향해 섬을 횡으로 휘둘렀다. 지금껏 동료였으며, 죽은 동료의 스승인 자와 아이를 공격하는 것은, 적잖이 거부감이 느껴졌지만, 샤론은 마음을 독하게 먹고 나직이 말했다.
"...마찬가지로, 가시게 두지 않아요."
//엘리주 안녕! -
77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31:27앗 1분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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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전 12:31:31"...미쳐버린게로군."
"취하되 중독되지 말라. 사람이 술을 마시다보면 술이 사람을 마신다. 취했구나, 중독되었구나, </clr crimson crimson>미쳤구나.</clr>"
"...냐하하하하하하!!! 그래야 재밌지, 스스로를 조율하지도 못하면서, 타인을 조율하려하다니. 이거야말로 희극이고 우(愚)극 아닌가! 여황이라는 자는!" -
79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전 12:32:11엘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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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전 12:32:45>>78 아 잠시만 미친...
"...미쳐버린게로군."
"취하되 중독되지 말라. 사람이 술을 마시다보면 술이 사람을 마신다. 취했구나, 중독되었구나, </clr crimson crimson>미쳤구나.</clr>"
"...냐하하하하하하!!! 그래야 재밌지, 설마 사랑에 미친놈이 이런 짓까지도 저지를 줄이야. 이거야말로 희극이고 우(愚)극 아닌가! 여황이라는 자 -
81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전 12:33:0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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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2:33:55"흠. 감동적이지 않은 장면입니다."
말을 들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만.. 유란을 그대로 내버려두기는.. 그렇습니다. 이건 이득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졸지에 아버님이라고 불리는 것이랑 미혼부가 되셔서 좀.. 많이 혼란스러우신 것은 이해합니다만. 미혼모보다는 좀 덜 혼란스러우사지 않은일이지 아니하겠나요."
"적어도 남성은 품고 낳지는 않는 특성상 납득은 가능하겠지요."
저 백월이라 불린 이가 건포도 사과급이면 어쩌려고 그렇게 따라간다라고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무감정하고 차가울 정도로 말하면서 슈엘과 카운티아의 뒤로 따릅니다. 아. 오르페오가 돌았다고 했던가요. 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막을 순 없습니다. '메디아'는 자존심이 상했겠지요. -
83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2:34:28아.. 완전 늦엇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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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39:02>>83 ;w;(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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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사파이어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39:53흑랑의 숨이 끊어지자 사파이어는 숙연히 고개를 숙였으나, 뒤이어지는 소란에 경악한 얼굴을 들어 멍하니 상황을 쳐다봅니다.
아버지라고요? 아니, 잠깐, 저 머리 색과 눈 색, 어어어, 설마?
벌어진 입을 한 손으로 가린 채, 유란과 아이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잠깐, 잠깐! 가신다니 어디로 가신단 말씀이십니까?"
그렇게 외치며 튀어나옵니다.
마틴이 베인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앞길을 막으려 시도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에 상당히 높은 확률로 공격받거나 밀려나겠지만...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어 이대로 유란을 보내는 것이 내키지 않습니다.
어금니를 꽉 깨문채로 아이와 유란을 막아섭니다. -
86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2:41:07>>83 저도 많이 늦었는걸요...(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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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발악 (1425354E+5) 2018. 7. 30. 오전 12:51:21유란은 그 어느 말도 들리지 않는 듯 싶었습니다. 당연하지요, 지금까지 해왔던 일, 그 죄책감이 제 정신을 억누르고, 이젠 제가 믿어왔던 마지막 희망마저 깨졌습니더.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습니다. 아뇨 딱 하나 기댈 곳이 있었지요. 자신의 죄를 사해줄 유일한, 그의 유일신. 슈엘이 백월이라 불렸던 소년을 향해 검을 휘두르자 유란은 검을 황급히 버리고 아이를 한 팔로 가리며 결계를 쳤습니다. 늦었군요. 아이의 뺨에서 붉은 핏줄기가 흐르자 유란의 표정이 싸하게 굳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카운티아에게도 보이지요, 유란의 기억이. 유란의 가장 끔찍한 기억, 역린, 그것은...시선입니다. 시선, 그 시선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네, 당신들의 시선이요. 모르겠습니까?
미쳐버린 신에게 더이상 정상적인 생각을 기대하긴 힘들어요. 그만 하라는 카멜리아의 말에, 이젠 자신을 공격하는 샤론까지.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혼란? 혼란..? 유란은 아이를 품 속에 끌어안으며 결계를 펼쳐 공격을 막아내었더라지요. 잠깐, 카운티아의 기억속에 무언가가 더 그려지기 시작합니다. 그건..
- 나는..어찌하여......어찌하여..?
자신에게 환각을 보여 시야를 방해하는 현, 자신을 지금처럼 에워싸는 스완과 아시녹스, 그리고 디어.
"....죽이려고..? 나를..나를 죽이려는게지요, 알고 있습니다, 알아요. 그때처럼...이번엔...어린 신마저.."
"유란!!!!"
"오르페오, 자네마저..? 대체, 대체 왜....조율자가 그리도 싫었던겐가? 이 풀떼기가 조율자였기에..?"
소년은 제 뺨에 흐른 피를 손가락으로 훑어보고 눈을 깜빡였지요. 그리고 유란을 끌어안으며 물기어린 목소리로 속삭였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저 자가 칼에 독을 묻혔나봅니다, 아버지. 어서 돌아가지요.."
아아, 간교한 것. 네 어미를 닮았구나. 그리고, 한 줄기 빛과 함께 어린 아이와 해련이 나타났더라지요. 붕대로 눈을 가린 어린 아이는 혀를 찼습니다.
"....늦었구만." -
88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53:31갸아아아ㅏㄱ 역시 늦었어어ㅓ어ㅓ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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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54:16크...큰일이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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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55:36이거슨.. 잠시 공격을 멈춰달라고 부탁해야겠네요.
더 공격하면 역효과일듯. -
91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59:50주변이 온통 새하얘지는 느낌.
태어나 처음 느끼는 감각에 너는 신기해하다가도 금새 다시 검게 변하는 풍경에 헛웃음을 흘렸다.
그리고 서서히 그려지는 주변, 너는 다시금 땅에 발을 딛고 서 있었고...
너는 그려지는 풍경에 복잡한 감정을 금치 못했다.
이미 늦어버렸나, 조금만 더 빨리 왔더라면.
곁에서 나인이 혀를 차며 늦었다고 하는 말에 너는 슬픈 듯 미소를 지었다.
" 그렇다고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이 곳에서 잡지 못한다면... "
아마 영영 돌아오지 못할 길을 넘어서고 말 것이니까.
너는 동료들에게 할 이야기를 잠시 미뤄 두고 나인을 보호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점점 선명해지는 스승의 모습과, 그에게 안겨 있는..
죄악의 산물.
존재해서는 안 되는 존재, 망가트리는 자.
" 스승님, 이렇게 간청합니다, 제발 기다려주십시오. "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질책은 달게 받겠나이다.
너는 결계를 펼쳐 유란과 백월을 가두려고 했다. -
92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전 1:02:11저 자러갈게요... 너무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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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02:45잘자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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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02:53안녕히 주무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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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슈엘 크레프트 (9523908E+5) 2018. 7. 30. 오전 1:02:58"....싸하게도 보는군. 이미 각오한 행동 아니었나? 유란?"
표정이 싸하게 굳는 그 모습에 그는 피식 웃으면서 유란을 덩달아 싸늘하게 바라보았다. 대화가 오가는 것을 듣지만 그것 중에서 그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칼에 독을 묻혔다라는 말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고, 그는 건블레이드를 돌린 후에, 소년에게로 총구를 겨누었다.
"...고통스럽다고? 칼에 독을 묻혔다고? ...바보냐. 칼에 베였으니까 당연히 아프겠지. 독을 묻혔다고 해도 상관없어. ...유란. 먼저 마틴을 공격한 것은 너다...! 자신이 한 행동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할 참은 아니겠지. ....인데...하얀 장미?!"
그 순간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다시 움직이는 해련의 모습이었다. 죽지 않은 것인가... 아니..디어와 싸울 때의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너의 곁에 남은 것이 저 아이 하나밖에 없다. 그 말을, 저 하얀 장미에게도 똑같이 할 수 있나? 유란? ...돌아가겠다고 말하여, 우리들의 적으로서 나타나는 길을 정말로 택하겠다면 말해라. ...그럼 나는 망설임없이 너를 적으로 볼테니까. 대답해라! 너는 하얀 장미에게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지! ...정말로 너의 곁에는 아무도 없는지! 그 아이만이 남았다고 하면서, 모든 것을 도피하고, 그대로 돌아설 것인지..! 스스로가 한 행동이 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한 것일터다!" -
9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03:12안녕히 주무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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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카운티아 (1177175E+5) 2018. 7. 30. 오전 1:03:21"잠시 공격을 멈추죠."
저는 모두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어차피 더 공격해도 결계에 막혀서 통하지 않을것이었습니다.
유란씨.
저는 그렇게 운을 뗐습니다.
"처음에 그 당당하던 모습은 어디 가셨는지요. 당신과 처음 만났을때.. 이렇게 꼴사나운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역시나 무덤덤하게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공격을 한것은 사죄드리겠습니다. 여기의 모두.. 당신의 제자들과는 다릅니다. 당신을 죽이려고 한것이 아니라 '막으려고' 한것일뿐.
그만하시죠.. 우리는 아직 유란씨가 필요합니다. 당신을 미쳐버린 신이라고 보고있지도 않습니다.
어쨌거나 유란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것도 사실이고. 이곳의 모두 유란씨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뚜벅뚜벅. 저는 밀려날걸 개의치않고 결계에 다가갔습니다.
"정신차리고 돌아오세요."
이럴땐, 차분한것이 좋습니다.
"유란씨, 조율자가 뭔지도 모르겠고. 난초인지 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신은 그저 유란이라는 한 동료의 존재로 이곳에 필요합니다."
저는 손을 내밀려했습니다. -
98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03:54잘자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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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사파이어 (0914092E+5) 2018. 7. 30. 오전 1:05:07싸하게 굳은 유란의 표정을 보고, 그가 하는 말을 들은 사파이어의 표정이 희게 질렸습니다.
뭔가가 잘못되었지만 자신에겐 이를 막을 능력이 없습니다. 마치...아시녹스의 연구소에서 여황과 대면하였을 때처럼요. 이럴 땐...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해야만 할까요.
잠깐 생각한 끝에 그녀는 다시 뒤로 물러납니다. 허나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고 유란과 백월 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저 둘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고 있지만, 만일 저 둘이 동료들을 공격한다면 그 때, 동료들과 함께 다시 맞서 싸울 생각입니다. 자신과 동료들의 몸이라도 최대한 건사해야 되겠습니다. -
10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05:37카멜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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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1:08:19"....."
대체 저 아이가 뭐길래. 유란 씨가 저렇게... 샤론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유란을 바라보았다. 이대로 유란 씨가 미쳐서 적이 되어버리는 걸 바라봐야만 하는 거야?
샤론은 유란이 횡설수설 내뱉는 말, 그리고 어린아이가 유란에게 속삭이는 말에, 머리를 짚으려던 찰나, 바로 다음 순간 나타난 두개의 크고 작은 인영에, 멈칫 굳어버렸다.
작은 아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거세게 닥쳐오는 안도와 놀라움을 서둘러 억눌렀지만, 또 다시 눈가에 열감이 번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상황이 상황인 만큼, 그녀는 서둘러 소매로 눈가를 닦고는, 유란을 바라보며 말했다.
"유란 씨를 죽이려는 게 아니에요. ...저 애, 역시 뭔지 모르겠지만, 저 애가 나타나고 나서 유란 씨가 자기를 잃어버린 걸 보고도, 유란 씨를 보낼 수 있을 리가 없잖아요."
제발, 정신 차려주세요. 샤론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비상시를 대비해, 검을 꾹 움켜쥐었다. 동료가 동료들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은 괴로웠지만, 이제는 아무도 잃고 싶지 않았다. -
10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11:37써놓고보니 뭔가 생각한 것과는 다른 의미로 사퍄다운 반응이 나왔...(동공지진)
이 와중에 유란보다 자기랑 동료들 다치는 걸 먼저 걱정하는 거 무엇... -
103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11:42유란이라는 이를 바라봅니다.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들을런지는 모를 일이로군요."
일단 개안적으로는 뺨을 날려버리고 싶지만, 먹힐 것 같지도 않고. 라고 생각합니다. 스승이라고 부르는 하얀 장미를 힐긋 보고는 꿈에서 보았던 걸 생각해보려 합니다.
"피해를 받았지요. 그 제자들에게요."
지금 누구랑 착각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말 뿐이란 건 알고 있습니다. 말 뿐이지요. 백월이라는 이가 유란을 데리고 갑자기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그건 늦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늦은 건가요? 하. 잔해 너머가 아작도 빈 주제에 말이 많군요. -
104 알파/오메가 (5111447E+5) 2018. 7. 30. 오전 1:12:39"오메가.."
"참아. 위험하니까."
지키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의도도 모르겠거니와 가장 중요한 몸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이래서야, 방랑자라고 할 수 있을까...
"하아..."
깊은 한 숨을 들이쉬고 간신히 검을 뽑아 지탱한다. -
10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12:40>>102 그렇게 따지면 눈앞에서 마틴이 공격당하자 바로 달려들어서 검을 휘두르는 슈엘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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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1:13:45>>102 >>105 샤롱도 칼 한번 휘둘렀고 또 휘두를 준비 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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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백야주is...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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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16:04>>102 >>105 >>106 (정신 차리면 뺨을 날려버릴 생각하는 리힌도 정상적이진 않은 듯하다)(리힌: 커터로 머리카락 커트해준다는 건 아니잖아요)(리힌주: 그전에 키티에게 컷당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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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16:11>>105 그 슈엘도 유란을 설득하려 하는데 사퍄는 그걸 포기했다는 게...(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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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16:30백야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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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1:16:58백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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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백야주is...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7:11앗 저는 아직 안 가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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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17:17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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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백야주is...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7:28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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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17:37백야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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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18:22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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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백야주is...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8:52밬가워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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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전 1:19:02백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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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19:06앗 안 가시는군뇨 8ㅁ8 제가 잘못 봤습니다!!!(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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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9:11핫챠 나메... 다시 바꿔야짓...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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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9:50괜찮아오 해련주!!! 제에가 워낙 심야에 갱신하면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지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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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27:08>>121 흑흑ㄱ그 그래도 죄송합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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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전 1:28:35복수도 성공했고 정신복구도 했고! 만족스러운 이벤트였으니 저는 이만...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사실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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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29:12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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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1:29:18잘자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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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29:20안녕히 주무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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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30:24알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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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30:53알파주 고생하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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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이름 없음 (852909E+49) 2018. 7. 30. 오전 1:33:47알파주 안녕히 주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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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34:45잘자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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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협상 (1425354E+5) 2018. 7. 30. 오전 1:40:19유란과 소년은 결계에 갇혔지요. 소년은 천천히 손을 들어 제 입가를 가렸습니다. 모두가 유란을 붙잡으려 애를 쓰고 있었지요. 왜? 고작 동료라는 그 한가지의 단어이기 때문에? 백월의 두 눈이 곱게 휘었습니다. 그렇지만 입은 웃고있지 않았지요.
"...기회를 놓쳤음에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걸 보아하니 여즉 소중한 존재인가봅니다. 그럼에도 저리 날이 선 태도라..우습기도 하지."
백월은 얌전히 눈을 감았습니다. 하얀 장미라, 그렇지요. 아직 방해물이 남아있었지요. 이대로 돌아갔다간 어머니께서 실망하실텝니다. 오, 그래선 안 됩니다. 저는 어머니를 위해서 태어난 존재니까요. 목숨이라도 바쳐야지요. 소모품처럼.
"유감스럽게도.."
"나인님!!!!!"
흑랑의 잔해가 꿈틀대며 나인을 덮치려 했고, 오르페오는 급히 뛰쳐들며 나인을 품에 안고 바닥을 굴렀지요. 그 순간이었습니다. 카운티아의 배에서 흐르는 그것은...페르신이 비명을 지르고, 백월은 제 아비가 쥐었던 검을 뽑아내며 그 붉고 긴 날을 손 위에 올려보았지요. 오호, 가볍고도 날카롭습니다.
"이쪽도 어머니께 생명을 빼앗겨 죽고싶지는 않습니다. 레지스탕스 여러분."
"..누가 널 감히 해한단말이냐, 아해야."
"오, 아버지..아니옵니다. 어머니께서 여즉 노하였던지라..이제 아버지가 소자의 곁에 있지 않습니까. 저를 지켜주시고,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드리겠지요."
..
"그리고, 간청한다 하여도..제자가 아니덥니까. 언젠가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갈. 다시금 아버지를 나락에 빠트릴.. 그런 존재가 아니덥니까. 오, 한 번 해보지요."
백월은 유란의 품에서 빠져나오고, 결계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 저를 죽이시지요."
그리한다면.
"당신들이 아버지를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방해가 되는 존재를 지울 정도로."
// 자, 여기까지! -
132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43:10(곰곰
찔린건가! -
13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43:16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월....(말잇못) -
134 협상 (1425354E+5) 2018. 7. 30. 오전 1:43:1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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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43:53수고하셨어요.
질문이 있사옵니다, 키티! -
136 이름 없음 (2721727E+5) 2018. 7. 30. 오전 1:43:54다들 수고 많았어...... 는 카운티아쟝...!!!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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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44:17와아아...(동공지진) 이제 저 상태에서 금요일까지 기다려야한단 말입니까...(동공대지진) 끊어진 순간이...너무 절묘하기 그지 없어...!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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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협상 (1425354E+5) 2018. 7. 30. 오전 1:44:47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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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45:09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와...(동공폭풍쌈바) -
140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45:34카운티아가 찔렸어어어어어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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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45:431. 이후 일상은 흑랑전 이후인가요. 전인가요.
2. 사에영지에 잠입해서 누군가를 만나거나 보고만 오는것이 가능할까요? -
142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1:45:48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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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46:21반응레스를 미리 써둬야하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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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46:41다들 수고 많으셨고...! 아악 카운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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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46:55아차 나메...
(어쩌지 카운티아쟝을 공격했으니까 당빠 죽여야 할 것 같은데 잘못했다가는 에너미실드같은 통수라던가...)(머리 핑피링핑핑) -
146 협상 (1425354E+5) 2018. 7. 30. 오전 1:47:081. 사실상 흑랑전 이후입니다. 흑랑전이 끝나고 백월 협상이 바로 시작된 거니까요.
2. 넹. 다만 그 상황에선 npc 하나가 몰래 동행해야합니다. 왜냐면...
죽을수도 있으니까.. -
147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48:02키티의 마지막 말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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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48:14이거...지금 협상전이었나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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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49:06심지어 협상전....(흐릿)
어... 협상전이면 백월의 레지스탕스화도 가능한가오???*0ㅅ0*(?????? -
15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49:29협상전이었구나 이거...
흑랑전 이후에 각자 시간을 보내다 백월협상이 터진 게 되려나? -
151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50:24협상...전...(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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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51:0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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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53:56(동공지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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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전 1:54:29사실상 말만 동행이지 데려다주고 밖에서 기다리다가 끝났냐? ㅇㅇ 가자. 이거지만..요.
협상전! 야호! 글쎄요..영입이 가능하려나...(흐으릿)
시간을 보낸.....다고 보아도 되겠군요. 사실상 흑랑의 충성심이 어마무시하다 못해 초월적이라 썩어버린 시체도 움직여서 공격하려 들 정도라서요. -
15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전 1:55:02음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15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55:02"이쪽도 어머니께 생명을 빼앗겨 죽고싶지는 않습니다. 레지스탕스 여러분."
라고 했으니까 협상의 여지가 있을 지도 모르겠는데 카운티아를 찌른 시점에서 심리적으로 무리무리가 되어버린 것 같다..... -
157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1:55:53사파이어주 안녕히 가시고!
으으으 머리 좀 아플 거 같네요 이번엔.. -
15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1:56:34잘자 사파야주!
>>154 아 영입의 가능성은 낮구나
는 흑랑좀비 무서워!!!! -
159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57:41잘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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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전 1:58:191. 여황이 죽인다.
2. 누군가가 죽인다.
3. 일단 동행했지만 유란은..?
(동공지진) -
161 슈엘 크레프트 (9523908E+5) 2018. 7. 30. 오전 1:58:49어머니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고 싶지는 않다. ...그 말을 들으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는..대체 무엇이 진실일까? 샤론과 에벨레이나를 바라보면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지만, 자신과 지금 눈앞의 이를 바라보면 그것은 거짓이었다. 누가 널 감히 해하냐는 그 물음에 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도 너는 오로지 그 소년만 본단 말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답은 간단했다. 찔린 것은 카운티아. 이미 거기서부터 답은 정해졌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그녀도 지켜보이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았던가.
모두를 바라보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은... 자신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면서 결계 속에서 빠져 나오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생각했다. 저것은 필시 함정이었다. 유란의 앞에서 자신을 죽이는 모습을 보이게 하여, 유란이 뒤돌아서게 할 생각일까?
"...불쌍한 존재로군. ...어머니 되는 이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고 싶지 않다? ...정말로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존재로군. 결국 여황의 말대로 하는 꼭두각시일 뿐이고, 자신이 죽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 말을 하지. ...그런 네 녀석의 말재주에는 넘어가지 않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대로 끝낼 수도 없어."
뒤이어 그는 건블레이드의 끝을 유란에게로 향했다. 눈앞의 그는 카운티아가 저렇게 되었는데도 오로지 저 아이만을 생각했다.그렇다는 것은....
"...치워. 하얀 장미. ...신을 죽이는 자는 죄인이라고 했었나? ...그 신이, 이전까지 함께 하던 동료가 저렇게 되었는데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아. ...그럼에도 신이기에 죽이면 죄인이 되나...? ...그럼 나는 죄인이 되겠어. 저 아이가 잘못이라고? 아하하. 헛소리를... 결국 모든 것에서 도피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지 않는 신이야말로 문제가 아닌가? ...미안하지만, 나는 이 상황을 그냥 넘기진 못해. 그러니까. 치워. 내가 공격할 것은 자신의 의지도 없는 저따위 꼬맹이가 아니야. 지금 이 순간에도 저 꼬맹이를 바라보는 유란이야. ...소중한 존재? ...미안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야. 너의 스승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적과 다를바 없어. 마틴도, 카운티아도...이렇게 되버린 원흉을 너의 스승이라는 이유로 봐줘야 할 이유는 나에겐 없어."
그러니까, 나는 나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 나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이만을 위해서 싸울 뿐이야.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마치 스스로에게 선을 그듯이 이야기하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꼬맹이. 죽이니 마니 이야기를 할 거면 꼭두각시 놀이는 그만두고, 스스로의 의지로 검을 휘둘러. ...네 어머니인지 뭔지 하는 이에게 죽고 싶지 않으니까 그리 행동한다는 말을 하면서 어서픈 동정놀이 하지 말고. ...네 녀석이 바라는 전개로는 안 움직여."
//....아무리 생각해도 캐입을 하면 슈엘은 이런 행동밖엔...(절레절레) 마틴에 카운티아라니....이거 아무리 봐도...(흐릿) -
162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1:58:58시험삼아.
.dice 1 3. = 1
1. 증오
2. 무관심
3. 기다림 -
163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04:07.dice 1 10. = 10
홀. p
짝. d
로오오즈가챠도 돌려야할지도...(하느작) -
164 카운티아 (1177175E+5) 2018. 7. 30. 오전 2:04:36"...."
유란의 움직임에만 주목하고 있었던것이 문제였던겁니다. 저는 복부에 들어오는 서늘한 감각에 멈칫했습니다.
저 검.. 생각보다 예리하군요. 안 그래도 지쳐있는데 이번건 타격이..
"큭.. 아이 교육부터 시키셔야겠네요, 위험한 물건.. 을..."
왈칵 피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이가 검을 뽑으며 상처에서도 입에서도 붉은것이 흘렀습니다.
말 좀 하고 뽑아줬으면 합니다만.
"....."
다음엔 고통도 못느끼게 해달라고 해야지 원. 저는 상처부위를 손으로 감싸며 비틀비틀 물러났습니다. 조금.. 곤란하네요.
"윽.."
뭔가 말하고 싶어도, 도저히 그럴 상황이.. -
16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05:44아..맞아...생각해보니...작중에서 신인 거 안 밝혀졌지...?! (흐릿) 다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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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2:07:07서파이어주 잘가오!!!
그리고 답변 고마워오!!>:3 영입이 어렵구나...(끄덕끄덕) -
167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2:08:50그으리고 저도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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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09:20잘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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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2:10:5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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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11:03어머니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고 싶지는 않다. ...그 말을 들으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는..대체 무엇이 진실일까? 샤론과 에벨레이나를 바라보면 소중하게 여기는 것 같지만, 자신과 지금 눈앞의 이를 바라보면 그것은 거짓이었다. 누가 널 감히 해하냐는 그 물음에 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도 너는 오로지 그 소년만 본단 말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답은 간단했다. 찔린 것은 카운티아. 이미 거기서부터 답은 정해졌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그녀도 지켜보이겠다고 약속을 하지 않았던가.
모두를 바라보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은... 자신은 무슨 선택을 할 것인가.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면서 결계 속에서 빠져 나오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생각했다. 저것은 필시 함정이었다. 유란의 앞에서 자신을 죽이는 모습을 보이게 하여, 유란이 뒤돌아서게 할 생각일까?
"...불쌍한 존재로군. ...어머니 되는 이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고 싶지 않다? ...정말로 뭐라고 말을 할 수 없는 존재로군. 결국 여황의 말대로 하는 꼭두각시일 뿐이고, 자신이 죽고 싶지 않으니까 그런 말을 하지. ...그런 네 녀석의 말재주에는 넘어가지 않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대로 끝낼 수도 없어."
뒤이어 그는 건블레이드의 끝을 유란에게로 향했다. 눈앞의 그는 카운티아가 저렇게 되었는데도 오로지 저 아이만을 생각했다.그렇다는 것은....
"...치워. 하얀 장미. 나는 너희들의 모든 원망, 특히 너의 원망을 듣는다고 하더라도, 이대로는 못 끝내. 마틴도 카운티아도 이렇게 되었어. 하지만 저 자는 지금 뭘 하고 있지? 제정신이 아니니까 설득을 해야한다는 말은 듣지 않을 거야. ...저 아이가 잘못이라고? 아하하. 헛소리를... 결국 모든 것에서 도피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지 않는 저 자야말로 문제가 아닌가? 유란이 제대로 정신을 잡았어도 이렇게는 안 되었어! 혼자 힘들고 혼자 지칠 것 같아?! 나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다른 이들 다 마찬가지야!! 혼자서 힘든 척 하지 말라고! ...미안하지만, 나는 이 상황을 그냥 넘기진 못해. 그러니까. 치워. 내가 공격할 것은 자신의 의지도 없는 저따위 꼬맹이가 아니야. 지금 이 순간에도 저 꼬맹이를 바라보는 유란이야. ...소중한 존재? ...미안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야. 너의 스승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적과 다를바 없어. 마틴도, 카운티아도...이렇게 되버린 원흉을 너의 스승이라는 이유로 봐줘야 할 이유는 나에겐 없어."
그러니까, 나는 나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것. 나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이만을 위해서 싸울 뿐이야.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마치 스스로에게 선을 그듯이 이야기하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꼬맹이. 죽이니 마니 이야기를 할 거면 꼭두각시 놀이는 그만두고, 스스로의 의지로 검을 휘둘러. ...네 어머니인지 뭔지 하는 이에게 죽고 싶지 않으니까 그리 행동한다는 말을 하면서 어서픈 동정놀이 하지 말고. ...네 녀석이 바라는 전개로는 안 움직여."
뒤이어 그는 유란을 바라보면서 다시 차갑게 이야기했다.
"...대답해라. 유란. ...너는 적인가? ....너의 의지로서 적의 길을 택하나? 그렇다면 난 너의 의지를 존중해서, 널 치겠어. 설사 하얀 장미의 원망, 다른 이들의 원망을 듣는다고 해도 말이야. ...회피하지 말고, 확실하게 이야기 해. 너는 아군이냐. 적군이냐." -
171 유란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11:33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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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12:07....아...왜지..왜 이런 실수를...(흐릿) 슈엘주입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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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2:12:59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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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13:49유란주...?!(샤둥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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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전 2:14:31당신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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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16: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쥐구멍(내핵까지 파기) 모두들 안녕! 저는 여기까지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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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2:16:51이건 조오금 상의가 필요할지도...
사실 지금 해련이 어떻게 행동할지는 대충 그려지는데...
이거 잘못하면 민폐가 될 거 같고.. -
17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20:37(생각하는 샤롱주 석상)(샤롱주적으로는 유란이가 여러모로 안타깝지만 샤롱이적으로는 이제 한계다)
>>176 (붙잡) 앗 자러 가는 거려나. 잘자 슈엘주! -
179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21:13"오. 기회를 놓쳤음에도 붙잡으려는 노력조차 안한다는 건 어디의 누가 말한 논리이던가요?"
"마치 무조건 복종하라는 논리와도 비슷한 면이 없잖아 있군요."
백월을 보면서 입도 눈도 웃었답니다. 잘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카운티아의 부상을 봅니다만. 아무 느낌조차 없느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자라는 말에 어머. 라고 웃었습니다.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자의 그 제자들을 용납한 건 당신의 어머니가 아니던가요?"
"충심높은 부하들을 버리기 싫어서든 갖고 놀기 좋아서든 그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 한들, 그 제자들을 용납한 어머니도, 새로운 제자를 들인 아버지도 모욕하는 짓을 하는군요."
이래서 아이를 길러도 영 그렇다는 말이 나오던가요?
유란이 그대를 아끼는 건 무엇 때문이지요? 그것이 없어도 아끼는 건가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죽이라는 말에
"유감스럽지만 지금 당신을 죽이는 것은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는답니다."
그대가 그대의 입으로 직접 말하셨듯이. 임무에 실패하면 여황이 알아서 당신을 죽여줄텐데 굳이 저희가 손을 더럽할 이유는 없지 아니한가요? 라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말합니다. 노한 어머니에게서의 목숨을 걱정하다니. 희극이나 마찬가지로군요. 밤의 여왕이 넌 내 딸이 아니라고 패드립을 치는 느낌이야. -
180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21:42.....아니 ㅇ새 증도작성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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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22:14잘자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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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22:45엗...자러 가는거 아닌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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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23:41>>182 엌 아니었구나!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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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24:47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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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27:17.....그거야...어어...너무 부끄러워서 내핵까지 들어간다는 느낌으로...(흐릿)
음...아무튼 아무리 생각해도 슈엘로서는 저것이 한계네요. 공격당한 이가 마틴과 카운티아다보니... 그나마 마지막에 한번 더 확실하게 묻는 정도? -
186 메디아(리힌) (5365772E+5) 2018. 7. 30. 오전 2:30:06"오. 기회를 놓쳤음에도 붙잡으려는 노력조차 안한다는 건 어디의 누가 말한 논리이던가요?"
"마치 무조건 복종하라는 논리와도 비슷한 면이 없잖아 있군요."
백월을 보면서 입도 눈도 웃었답니다. 잘하는 일이지요. 그리고 카운티아의 부상을 봅니다만. 아무 느낌조차 없느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자라는 말에 어머. 라고 웃었습니다.
"아버지라고 주장하는 자의 그 제자들을 용납한 건 당신의 어머니가 아니던가요?"
"충심높은 부하들을 버리기 싫어서든 갖고 놀기 좋아서든 그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다 한들, 그 제자들을 용납한 어머니도, 새로운 제자를 들인 아버지도 모욕하는 짓을 하는군요."
이래서 아이를 길러도 영 그렇다는 말이 나오던가요?
유란이 그대를 아끼는 건 무엇 때문이지요? 그것이 없어도 아끼는 건가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죽이라는 말에
"유감스럽지만 지금 당신을 죽이는 것은 수지타산이 전혀 안 맞는답니다."
그대가 그대의 입으로 직접 말하셨듯이. 임무에 실패하면 당신의어머니. 그러니까. 여황이 알아서 당신을 죽여줄텐데 굳이 저희가 손을 더럽할 이유는 없지 아니한가요? 라고 부드럽고 나긋나긋하게 말합니다. 노한 어머니에게서의 목숨을 걱정하다니. 희극이나 마찬가지로군요. 밤의 여왕이 넌 내 딸이 아니라고 패드립을 치는 느낌이야. 라는 생각이 흐른 것 같지만 별 문제는 없습니다. 아무 느깜도 안 드니까요. 저 자를 죽이려 해도, 유란에게 겨눈다 하여도 마치 액자 바깥에서 관람하는 것처럼 아무 반응도 없는 게 그에게는 당연했습니다. 이번은 메디아였으니 참작이 가능하려나요?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이자, 근본적으로 어긋난 것은 리힌은 액자 안의 닉시이지요. 바깥의 존재가 아니라.
//멸망의 주둥아리...?(힘도 없는 주제에 말만 함)(근데 말 와엔 할 게 없음) 주장 한줄요약 널 죽여봤자 유란이 널 대하던 태도 보면 우리 손핸데 왜 널 죽임?
으으.. 저도 들어가 봐야 할 것 갗습니다.. 으윽.. 엎은 거 정리반 하고.. 잘거야... -
187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2:30:49잘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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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31:02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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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32:25잘자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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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47:07음...개인적으로 저 상황속에서 다른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그것으로 어떻게 인간관계가 바뀌게 될지가...흥미진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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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2:47:51궁금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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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50:30샤롱주 현재 머리폭발 일보직전.....^q^
일단 딴거 하다보면 생각나려나 -
19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2:54:36이해합니다. 저도...캐입에 충실해서 쓰긴 했지만......쓰면서...머리가 터질 것 같았기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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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2:55:32저는 칼빵에 맞았기에 그것만 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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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전 2:58:39일주일이나 남았으니까 천천히 정리해서 작성하고... 일단은 다른 데 눈을 돌려야겠어!>:3 (본격 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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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3:01:43....그러고 보니 흑랑전 이후로 일상을 돌리라고 되어있는데... 일단 저 상황은 빼고 돌리면 되는 것이겠죠...아마...?
슈엘:...아니..나는 어느 쪽이라도 큰 차이는 없을테니까. 아하하!
슈엘주:자랑이 아니야. (흐릿) -
19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3:03:21앗...이런...내가 잘못 봤군...! 아무래도 졸려서 헛소리를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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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3:04:11는....잘못 본 게 아니었어......아무래도 제가 많이 졸린 모양입니다. 슬슬 자야겠어요. 오늘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너무 피곤했나봐... 가보겠습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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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3:07:21잘자 슈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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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3:07:24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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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전 3:07:44슈엘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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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3:15:27아참, 카운티아주! 괜찮다면 샤롱이 카운티아를 부축했다는 묘사를 넣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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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카운티아주 (1177175E+5) 2018. 7. 30. 오전 3:17:02>>202 괜찮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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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3:19:34>>203 와와 고마워!;>
이제 꼬맹이랑 유란이를 극딜할 대사만 떠오르면....(머리싸쥠) -
205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전 3:55:46흑랑의 잔해가 유란과 함께 조그마한 아이를 덮치고, 새하얀 검신이 카운티아의 배를 관통하는 것을 보며, 샤론은 피가 싸늘하게 식는 것을 느꼈다.
다시 압생트빛의 불길이 위태롭고도 격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두 눈이, 자기를 잃어버린 유란과, 카운티아의 피가 묻은 검을 든 아이를 눈에 담았다.
그러나 샤론이 곧바로 실행에 옮긴 일은, 부상을 당해 비틀거리는 카운티아를 부축하고, 걸치고 있던 클록을 벗어, 그녀의 환부를 지혈하는 일이었다. 자신으로서는 치유의 능력도, 의학적 지식도 없었지만, 피가 계속 흐르게 둘 수는 없었으니까.
증오와 살의, 그리고 서둘러 싸움을 끝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이 다칠 때도 무작정 흑랑에게 돌격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샤론은 카운티아를 부축한 반대편 손으로 검을 움켜쥐고 방어 자세를 취하면서, 시퍼렇게 보일 정도로 타오르는 눈으로 유란과 아이를 바라보았다.
그의 검격의 마틴이 심하게 부상을 입은 것을 보았다. 그럼에도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늦었다 해도, 동료의 스승이며 그 스스로도 많은 힘이 되었던 동료였던 자였으니까, 그리고 또한 그는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그는 너무나도 위험했다. 그 스스로 마틴을 배었고, 눈 앞의 아이가 동료를 해하고 있음에도 그 아이만을 감싸고 돌았다.
자신을 죽여, 유란에의 간절함을 증명하라는 아이. 그 아이를 샤론은 조용히 내려다보았다. 조금 전, 흑랑과 교전할 때의 그 얼굴로.
"어머니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기는 싫다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자들의 손에 죽는 건 괜찮다는 건가? 허튼 수작은 집어치워."
아마 조금 전의 일을 겪지 못했다면 무작정 저 꼬마아이를 찔렀겠지. 하지만, 샤론은 조금 전의 끔찍한 경험을 떠올리며, 제 안에 들끓는 증오와 살의를 억눌렀다.
그녀는 결계속의 유란을 바라보았다.
이제 그를 감쌀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가 자신들을 떠나 적이 되는 것을 두고 볼 것이냐, 그 또한 아니었다. 저 아이가 유란을 데려가는 것을 막는다. 끝내 유란이 자신들의 적이 되는 길을 택한다면, 그를 쓰러뜨린다.
그 이전에, 먼저 동료를 지키기 위한 손을 뻗는다.
그것이 샤론이 내린 결론이었다. 샤론은 카운티아를 부축한 채로, 방어 자세를 풀지 않은 채, 유란을 향해 나직이 입을 열었다.
"지금은 당신이 옛날 제자들에게 배신당하신 때도 아니고, 우리도 동물 영주들이 아니에요. 지금 제 정신이 아닌 건 알겠지만, 제 정신으로 생각하셔야 할 때예요. ...정말 유란 씨에게 남은 사람은, 오늘 막 만났을 뿐인 그 수상쩍은 아이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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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 내일 다시 손봐야... 꼬르륵. -
206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전 10:56: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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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31:40백야주 갱신이에요! 으우우...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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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전 11:33:09어서오세요 백야주! 바쁘시다니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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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전 11:37:50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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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전 11:39:03카운티아주 아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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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전 11:40:01우습기도 하여라, 조율자조차 나약하게 만들고 미치도록 하는구나.
정신을 휘어잡으려무나.
이내 그 정신을 박살내어 그 무엇도 믿지 못하게 한 뒤에, 나에게 데려오렴.
아참. 너의 목숨과 맞바꿀 수 있겠지?
// 오전에 하루종일 점검하고 개애앵신합니다..조오오아...맘놓고 일주일은 쉬겠ㄷ다.. -
212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전 11:40:16>>208 내일모레 여행가는 거라서 이것저것 요리라던지 하느라...(흐릿) 아마 저녁 때 쯤 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어오:3c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저는 나갔다가 올게요!!! 더워!! 나가기 싫어...!!!! -
213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전 11:41:02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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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전 11:41:28키티 어서오시고...! 백월 죽는거였나요...!!!
백야주는 괜찮아지실 것 같다니 다행입니다 8ㅁ8
아앗 그리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
21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1:43:2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으아아아...더워! 그리고...저 문구는...여황이 내린 명령인가요? 뭔가 여러 의미로...(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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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전 11:44:32슈엘주 어서오세요!!!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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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전 11:47:11어서들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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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1:48:4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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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전 11:52:14"그래서, 고작 이정도로 흔들리는게 그대의 진면모였단 말인가? 그대는 어리석구나. 맞서려들지 않고 그저 피하려고 하다니."
같잖은 것, 그래놓고 조율한다느니 나발이니 소리를 해댔단말이느냐.
"...아, 그래. 본묘도 배신이라면 치가 떨리고 싫단말이지. 허나 배신감을 때려눕힐 생각을 하기는 커녕 굴복하고, 바닥에 기기만 할것이냐? 그대는 이름에 난을 품은 고고한 난초이거늘, 정작 하는 꼴이 바닥을 기는 들짐승과도 같구나. 한때 동격하고 지표로 삼던 사군자,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난초를 이름에 가진 자가, 고작 이정도 절망으로 쓰러지고 말테느냐? 최소한 혹한에 죽기 전, 꽃을 남기는 난초의 강인함을 본받을 생각은 없느냐."
본묘의 생각은 그러하노라. 절망이 있으면 희망이 있을테요, 그림자 든 자리에는 빛이 드는 법이니.
"조율자여. 꺾이느니 부서지는걸 택하는 것이 그리도 어렵느냐? 한낱 어린 고양이인 본묘조차 여러번 부서지길 택했거늘, 본묘보다 어른인 그대가 그게 어렵냔 말인게다!" -
220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전 11:52:3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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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전 11:53:47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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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01:25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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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12:06:08다들 반가워요!
네코마타가 저리 격분하는 이유는 진짜로 사군자화를 짱좋아하는데 웬 난초의 이름을 단 신이 으디서 난초의 고고함을 망치려들어! 상태라서(...). 아마 난초의 신이란걸 알면 빡돌아서 유란이한테 그딴 어른 수정해주겠어라며 수정펀치를 날릴수도... -
22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10:06...음..굳이 말하면 유란은 난초의 신은 아니죠. 난초가 신이 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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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12:12:50아 그렇긴한데 이미 네코마타는 '저시끼는 난초의 이름을 달 자격이 없다!' 상태라 그런거 안들릴거에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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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엘리자베스주 (6077383E+5) 2018. 7. 30. 오후 12:15:01갱신..덥네요. 어제 관전하다 잠들었는데.. 어..
카운티아... 88 -
22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15:24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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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15:45엘리자베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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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엘리자베스주 (6077383E+5) 2018. 7. 30. 오후 12:16:32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래도 건물 들어오니 낫네요. 좋은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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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17:43시원한 곳에 있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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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12:21:23칼이 꽤 긴거 같았으니 관통이려나요.
으앙 쥬금 >< -
23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22:19샤...샤론이 있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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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12:22:2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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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22:53(한때 샤롱주였던 것)(강아지를 목욕시키고 녹초가 되어 널부러져있다)
갱신!>:3 -
23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23:17어서 오세요! 샤론주!! 고..고생 하셨습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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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엘리자베스주 (6077383E+5) 2018. 7. 30. 오후 12:23:33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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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23:43샤론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카운티아는...괜찮을 겁니다..! 힐러가 부활했으니까 아마도... -
23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25:50다들 안녕!;>
카운티아쟝.....;w; 급한대로 지혈하긴 했는데 힐러가 절실해! -
239 샤론 - 야호 역시 대대적인 개편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26:28흑랑의 잔해가 유란과 함께 조그마한 아이를 덮치고, 새하얀 검신이 카운티아의 배를 관통하는 것을 보며, 샤론은 피가 싸늘하게 식는 것을 느꼈다.
다시 압생트빛의 불길이 위태롭고도 격렬하게 타오르기 시작한 두 눈이, 자기를 잃어버린 유란과, 카운티아의 피가 묻은 검을 든 아이를 눈에 담았다.
그러나 샤론이 곧바로 실행에 옮긴 일은, 부상을 당해 비틀거리는 카운티아를 부축하고, 걸치고 있던 클록을 벗어, 그녀의 환부를 지혈하는 일이었다. 자신으로서는 치유의 능력도, 의학적 지식도 없었지만, 피가 계속 흐르게 둘 수는 없었으니까.
증오와 살의, 그리고 서둘러 싸움을 끝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이 다칠 때도 무작정 흑랑에게 돌격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일까.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샤론은 카운티아를 부축한 반대편 손으로 검을 움켜쥐고 방어 자세를 취하면서, 시퍼렇게 보일 정도로 타오르는 눈으로 유란과 아이를 바라보다, 잠시 지그시 눈을 감았다 떴다. 짧은 순간만이라도 생각을 정리하듯이.
이윽고, 샤론은 결계 밖으로 나와 자신을 죽여 유란에의 간절함을 증명하라 도발하는 아이를, 서늘하게 바라보며 나지막이 쏘아붙였다.
"어머니에게 생명을 빼앗겨 죽기는 싫다면서, 잘 알지도 못하는 자들의 손에 죽는 건 괜찮다고? 허튼 수작은 집어치워."
아마 조금 전의 일을 겪지 못했다면 무작정 저 꼬마아이를 검으로 찔렀겠지. 하지만, 샤론은 조금 전의 끔찍한 경험을 떠올리며, 제 안에 들끓는 증오와 살의를 억눌렀다. 그녀는 결계속의 유란을 바라보았다.
이제 저 자를 우리의 동료와 같이 취급해도 되는 것일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 미쳐버렸다지만 동료를 스스로 배고, 자신의 아이를 자처하는 아이가 동료에게 부상을 입히고 있음에도, 그 아이만을 싸고 도는 자를.
유란을 설득하기 시작한 동료들을 눈에 담은 샤론은 마지막으로 꺼질 듯한 희망을 걸고서 유란을 향해 입을 열었다. 그의 두 귀는 멀쩡하게 열려, 자신과 동료들의 말을 알아듣기를 바라며.
"지금은 당신이 옛날 제자들에게 배신당하신 때도 아니고, 우리도 동물 영주들이 아니에요. 지금 제 정신이 아닌 건 알겠지만, 제 정신으로 생각하셔야 할 때예요. ...진심으로 우리와 적이 되어 서로를 죽이기 위해 싸우고 싶나요? 유란 씨에게 남은 사람은, 오늘 막 만났을 뿐인 그 수상쩍은 아이밖에 없나요?"
그렇게 물음을 던지면서도, 샤론은 각오를 다지며, 검을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지금까지 동료였던 자를 적대하게 되는 것은, 상상한 것보다 더욱 괴롭겠지만, 이미 돌아서버린 자로부터 남은 동료들만이라도 지켜내기 위해 기꺼이 검을 들리라고. -
24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26:53나메 체인지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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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2:30:52오늘의 떡밥.
1. 백월은 여황의 일부도 물려받았음
2. 저는 linen을 아무렇게나 씁니다. 잡담에서도. -
24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31:56린넨을 만든 이는 천재입니다. 이렇게 모두 믿을 수 없게 만들어버리고...(흐릿(??)
사실 저도 가끔 린넨 쓰긴 했지만...아무도 모르는 것 같으니까 괜찮아.(??) -
243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32:40여황의 일부를 받았다는 건 아마...휘어잡는다는 게 그 뜻이었나..
유란이 제 의지가 아닐 확률이 높아졌네요! -
244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36:38흑랑의 잔해가 움직여 나인을 노리자, 너는 황급히 결계를 펼쳐 잔해를 튕겨내려고 했다.
오르페오가 나인을 감쌌으니 피해는 없었을테지만..
다음 순간 맨 앞에 섰던 카운티아의 복부를 관통한 검신과 흐르는 피, 검이 뽑히며 카운티아가 비틀거리자 샤론이 부축하는 것을 느낀 너는 그녀들에게 다가가 부상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 늦어 죄송합니다, 샤론, 카운티아 소저. "
마틴의 상처 역시, 거리는 좀 떨어져 있지만 치료는 가능할 터, 너는 마틴의 부상 역시 치료하면서 유란의 품과 결계를 빠져나온 백월을 그릴 수 있었다.
" 이해합니다, 슈엘 씨, 그리고 감사합니다. 그대의 한 호흡이 제게 생각할 시간을 주었습니다. "
슈엘의 말에는 입을 꾹 다물 뿐이었다.
지금 유란의 상태는 전투와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었다, 마틴을 베고 나아가는 시점에서 그는 대부분의 의지를 상실했겠지.
그러나 다른 이들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은 알았다.
백월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째서 저렇게 유란이 무너져 내렸는지를 아는 이는 아마 없겠지.
유란을 보내지 않는다면 백월은 틀림 없이 죽겠지, 우리가 유란을 쉽게 보내리라 생각하고 백월을 보냈을 리는 없었다.
무력으로 빼앗아오는 것이 더 현실성을 띄겠지.
빈 손으로 돌아가면 아마도 죽을 것이고...심히 고통스럽겠지, 넌 감은 눈에 힘을 주면서 표정을 굳혔다.
네가 돌아온 목적을 잊지 마라.
너는 나인과 오르페오 쪽을 돌아보고 미소지은 후에 검자루를 양 손으로 쥐었다.
네 발이 딛은 땅부터 백월 앞까지의 공간에 네 공간을 덮어씌우고, 반으로 접어 백월 앞까지 나아가려고 했다.
손이 쥔 검자루가 백월을 향했고, 무형의 날은 목을 베기 위해서 궤도를 그렸다.
이 또한 짊어져야 할 짐이니.
기꺼이 그대의 죄책감을 베겠나이다. -
24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37:06>>241-243 정말로 심신 미약상태일 수도 있겠구나 유란...ㄷㄷㄷㄷㄷ
린넨..... 아이모드에서는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긴 하지만 때로 놓치니까 날잡아 또 정주행을!>:3 -
246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37:29그리고 드디어 레스 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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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40:14으아닛...! 백월이 공격당한다...! 거기다가 결계도 쳐서 아무도 끼이지 못하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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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43:03결계를 쓰면 백월이 허튼 짓을 못하겠구나!(무릎찰싹) 백월 꼬마의 운명은 과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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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2: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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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47:37레주의 표정이 불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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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알파/오메가 (5111447E+5) 2018. 7. 30. 오후 12:48:20"오메가...!"
"그만! 멍청한 알파! 더 이상 움직이면!"
"그래도.. 움직여야해!"
검을 간신히 들어 천천히 걸어간다. 몸이 무겁다. 그렇지만, 죽고싶지도 않고 죽게 놔두고 싶지도 않다. 감각은 죽지 않는다고 외치고있다.
"당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이건.. 도리가 아니죠."
흑랑의 고깃덩이가 움직인다. 간신히 검을 휘둘러 쳐낸다. 울렁거렸지만, 간신히 버틴다.
//갱신과 함께 갱신! -
25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48:48나는 키티가 저렇게 웃을 때 제일 불안해...(덜덜덜덜더러덜더ㅓㅓ덜)
알파주 안녕!:> -
25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49:17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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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51:00알파주 어서오시고!
하하 지금까지의 해련이라면 이러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신 분들!! 제가 이겼습니다!!(아무도 그렇게 생각한 적 없다)(처량) -
25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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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52:54확실히 백월꼬마 참수시도는 예상 밖이었어(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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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53:29저도 슈엘에게 화를 내거나 하는 구도를 예상했었기에...조금 의외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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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54:25
샤롱주는 상황이 혼란할때 평온한 노래를 틀어놓고 그 아이러니를 즐기는 취향이 있는데
어제는 이 노랠 틀어놨었지!>:3 -
25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55:14어제 샤론주가 얼마나 상황을 혼란스럽게 느꼈는지 잘 알게 해주는 평온한 곡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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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55:41>>258 혼란에 반비례하는 평온함인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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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57:03>>259 >>260 바로 그러하다;>!!
설마 그저깬가 키티가 공개한 카드가 레알이 될줄은 몰랐지 뭐야<:3c -
26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57:03>>259 >>260 바로 그러하다;>!!
설마 그저깬가 키티가 공개한 카드가 레알이 될줄은 몰랐지 뭐야<:3c -
263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57:20아니 크로노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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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59:26이것은 샤론주가 그만큼 혼란스러웠음을 보여주는 크로노스님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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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59:46덩달아 혼란해진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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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08:24다들 어서오시고!
질문 다 받습니다!!!!! -
267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08:45어...백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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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08:47질문 수 제한 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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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10:17>>267 ㅇ <-<
뎅강 당합니다. 정말 죽어요. -
27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0:44레주가 질문을 무제한으로 받고 있다...!! (동공지진)
어...가장 궁금한 것은.. 슈엘이 가지고 있는 고민 때문에 마틴을 한번은 만나고 싶긴 한데... 일상을 돌린다고 한다면... 흑랑전 이후가 된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저 사건조차도 끝난 후가 되나요? 아니면 흑랑을 쓰러뜨리고, 저 사건이 일어나는 그 짧은 순간동안의 일상이 되나요? -
27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0:58....댕강 당한다니....(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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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11:16지금 우리 떼껄룩은 사실상 10번째 목숨이라 그런데 나인 할아부지가 9번 목숨이면 된거 아니냐고 이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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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11:39>>269 ......(얼감
음..죽은 영주들은 어떻게 됐나요? 죽음이 안식이 아니라고 했었는데! -
27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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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3:02는 워우 진짜 죽는구나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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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14:29>>270 후자엽!
>>272 나인: 이노오옴! >:3
>>273 해련이가 보았습니다. 나인의 꽃밭에서 뛰놀고 있어요. 이제 모든게 다 끝나면 영원히 죽고 전생을 기억하며 살아나는 삶을 반복하겠지만.(....)
>>274 으아악 혼란하다 혼란해
있..습니다만...
이미 깨진 관계는 우짤 수 음자너..(흐릿) -
27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7:19그 짧은 시간동안의 일상으로 고정이 된다니. 그럼 해련이는 이번주 동안 일상 못 돌려요? (흐릿) 아닌가...마틴만 그리 고정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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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19:06네코마타 : 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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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19:06네코마타 : 힝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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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19:44엍...그..러게요..해련장..(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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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20:25네코마타 : 힝구 (._.
지금 네코마타가 유란을 힐난하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
282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21:19아앗시 중도작성에 크로노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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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21:41>>281 아마 백월에게 정신을 휘어잡혀서 안 들릴걸요...(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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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2:14>>276 하긴 그러네 서로 치명적인 거 한두대씩 주고받았으니.....;w;
흑랑 잔해는 어디다 봉인하거나 그러려나? 저대로 두면 위험할 것 같은디... -
285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1:23:41...돌릴 수 없...(울컥
괜찮습니다 네! 시점 조금만 뒤로 해도 좋구...생각 정리할 시간 가져도 좋으니까요! -
28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24:27>>277 >>280 일상... 흑랑전 이전 시점이라면 되려...나?(긴가민가)
샤롱이 칩거중일때 이전 시점으로 한번인가 두번인가 돌렸었는데 -
287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24:39그러면 유란이한테 수정펀치 날려도 되나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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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6:13>>286 어...그렇게 합의하면 될 수도 있겠네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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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후 1:26:37>>284 슬라이스 햄처럼 만들어서 쓱삭! 하면 움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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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27:23>>284 우리에겐 화염방사기라는 훌륭한 무기가 있지요!
흑랑의 잔해: 갸아아아아아아아악
>>287 유란: (벙찜)
파이퍼: (흘끔 카운티아 봄) -
291 세에레주 (9044695E+5) 2018. 7. 30. 오후 1:28:50갱신임미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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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29:05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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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30:05어서오세요!
사실상 원래 진행대로라면 마틴을 베어버리고 그대로 떠날 예정이었습니다만....
다들 반응이 장난없어서... -
29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30:30세ㅡ레주 어서와!
>>289 슬라이스햄ㅋㅋㅋㅋㅋㅋ
>>290 오오오오!! 화형시켜버리는구나!!:>
샤롱: (성냥을 꺼낸다)(구식) -
295 세에레주 (9044695E+5) 2018. 7. 30. 오후 1:30:47반가워요~
혹쉬 2시나 2시30분쯤에 일상을 구하며.ㄴ 사람이 잇슬까욥 -
296 이자요이 네코마타 (4741718E+5) 2018. 7. 30. 오후 1:32:02흑랑 뼈 입찰합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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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34:16마틴을 베고 그대로 떠나.....
슈엘:.....(죽은 눈)
음...그레고 세에레주가 일상인가요... 어어.. 일단 제가 지금은 조금 애매해서 뭐라고 말을 하기가 힘드네요. 그 시간대에 제가 뭘 할 지 안 할지 알 수가 없어서...(흐릿) 일단 배가 고프니 식사부터 하고 오겠습니다! -
298 알파주 (5111447E+5) 2018. 7. 30. 오후 1:35:56흑랑가죽 입찰!!! 상위입찰은 안되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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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42:38슈엘주 다녀와!
샤롱주도 일단은 밥을 먹고 와야.....!;> -
300 세에레주 (9044695E+5) 2018. 7. 30. 오후 1:46:31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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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2:00:26백야주 갱신이에요!
>>295 앗 괜찮으시다면 백야주와 돌릴래오?:3c -
30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11:28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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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2:14:03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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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14:59안녕하세요! 백야주!! 음... 백야주와 세에레주가 일상을 돌리게 되는 것 같고.... 그렇다면 슈엘주도 살짜꿍 일상을 구해봅니다...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이 없기에...그냥 만나고 싶다 하시는 분은 찔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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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2:15:00퇴근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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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2:16:15일상!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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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18:33퇴근 축하합니다!! 카운티아주! 그리고 일상인가요? 네!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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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2:18:59>>304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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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2:19:18.dice 1 2. = 1
1. 저
2. 슈엘주 -
310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2:19:57(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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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2:20:03
쳇 한발 늦었군 암살을 시도한다,. -
31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20:48>>308 네코마타주도요? (흐릿) 어...슈엘과 꼭 만나야하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멀티도 상관없긴 한데..만약 없다고 한다면....일단 먼저 찔러주신 카운티아주를 우선할게요! 사실 이전부터 슈엘과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기에...혹시 만날 이유가 있으신가 해서...
그리고 상황은 흑랑전 이후라면 아무거나 괜찮습니다..! 사실 슈엘의 자괴감 스위치 때문에 조금 정상적인 대화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
31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2:21:09카운티아주 레이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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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2:22:20리힌주: 여긴 어디..
동생: 욕실..?
리힌주: 왜 내가 여기 있지..?
동생: 하도 안 나와서 내가 들어가서 뺨을 쳤어!
리힌주: 어쩐지 빰이 욱신하더라.. 이새기..
자암깐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
31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22:36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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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2:24:03쓰러트렸다. 쓰러트렸습니다. 드디어 저 가증스러운 늑대를! 어쩜 상쾌한 기분일까!
"..."
농담입니다. 아무렇지도 않네요. 저는 무표정하게 바위에 앉아서 흑랑의 시체를 바라보았습니다. 음, 음.
시선을 돌려. 저는 아까 다쳤던 슈엘쪽을 바라보는가 싶더니 그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계로 막아줬다지만.. 혹시 모르니.
"수고했어요? 라고 말해야 될까요. 지금은?"
무덤덤하게 말을 뱉은 저는. 그를 살폈습니다. 어디 다친곳은.. 더 있나. 하고. -
317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2:25:3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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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세에레주 (9044695E+5) 2018. 7. 30. 오후 2:25:43점심 먹느라 늦게봤네옵...
다들 어서와요!
그으리고 일이 조금 더 미뤄질 것 같아서 일상은 좀따 해도 될까요 백야주..? 88
제가 오기 이전에 다른분이 계신다면 그 분이랑 돌리셔도 좋아욥..
죄송합니닷(파스스) -
319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2:28:01조용히 그는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빠졌다. 그것은 이번 전투로 인해서 생긴 수많은 고민들이었다. 이것은 스스로 답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도 잘 알기에 자신으로서는 뭐라고 말을 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함부로 이야기할 것도 아니고...이야기한다고 하면 역시 마틴뿐일까. 아무래도 그와 관련된 것이기도 하니..그리고 자기 자신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니..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모두가 승리를 기뻐하는 와중에도 조용히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빠져있었다.
저들을 동료로 생각한다고 느끼고, 나름 저들과 섞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결국 자신은 섞일 수 없는 존재인 것일까. 그렇게 고민을 하는 도중, 그는 자신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에 살짝 놀라면서 눈을 뜨고 고개를 들어 자신에게 말을 건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 아아. 응. 그렇겠지. ...수고했어. ...다친 곳은 없어?"
잠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제대로 말을 듣지 못한 그는 단편적으로 들린 단어를 조합해서 그녀의 말을 유추해서, 말에 대답했다. 뒤이어 자신을 살피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조용히 말을 이었다.
"...더 볼 거 없어. ...다친 곳은 없으니까. 다쳐도 스스로 치료할 수 있어. ...너는 너의 몸을 걱정해. ...다치지 않았더라도 길고 힘든 전투였으니까 피로가 쌓였을 수도 있으니까." -
32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28:20아앗...세에레주....;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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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2:33:52"몸은 몰라도. 저는 멘탈적으로 완벽한 인간이 되었으니 괜찮아요."
저는 무표정하게 대꾸했습니다. 미소 미소.
귀찮습니다.
하여간 현재 레지스탕스 내에서 저보다 정신적으로 완벽한이는 없을겁니다. 심지어 신보다도 안정성있는 상태라고 자신합니다.
저는 그 직후 그의 옆에 서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겠군요.
"방금 제 말에 대한 반응, 느렸던데요.."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그렇게 물으며 답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며 덧붙였습니다.
"드디어 염원하던 숙적을 쓰러트렸더니 기분이 좋네요."
표정은 전혀 아니었지만 말이죠. -
322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2:34:07다들 안녕하세요- 세에레주는 안녕히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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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2:35:49리힌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아아앗... 세에레주 힘내오...88(토닥토닥) -
324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2:38:27"......?"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말하는 것에 대한 이해는 할 수 있었다. 자신에게 묻는 내용도 잘 들을 수 있었다. 그것에 대답하고 말고는 떠나서 그는 의문을 가질 수박에 없었다. 염원하던 숙적을 쓰러트렸더니 기분이 좋다라. 그런 것치고는 표정이 영...? 그런 느낌이 들어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다가 말을 이었다.
"그 녀석이 네 숙적이었어? ....그럼 축하하긴 하지만..... 일단 나는 조금 고민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말이야. ...너에게 말해도 소용없는 거야. ...이건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내려야 하는 것이니까. ...굳이 말하자면 나 자신에 대한 고민. 회의감 같은 것이지만,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으니까 넘어가고..."
이어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잠시 조용히 관찰하듯이 바라보던 그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기분이 좋다는 것 치고는 입도, 표정도 웃지 않고 있어. ...그리고 뭔가 평소와 조금 다른 느낌인데, 무슨 일 있었어? 카운티아?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나에게 화라도 난 거야? 모습만 보면 전혀 웃고 있지 않은데 기쁘다고 말하는 것 같은 거 알아? 너?"
아무리 생각해도 기분이 좋은 사람의 표정은 아니었기에, 그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기분 탓인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
325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2:45:04"그래도 말을 꺼내는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백짓장도 같이 들면 낫다..? 라던가 말이에요.
물론 아예 생각도 없다면 어쩔 수 없죠. 굳이 당신의 자유를 침해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그냥 도움은 안되더라도 한풀이는 들어줄 수 있단거였어요."
저는 꼭 무언가 변하기 위해서 말을 하는것은 아닐거라고 말하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하기사 무뵤정으로 일관하다보면 그렇게 느껴지는것이 당연한가요?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야 기쁘지 않으니까요. 흑랑을 봤을때도 분노라고는 1g도 느끼지 않았어요. 다행이죠 만약 예전의 저였다면 당장 증오심에 날뛰었을지도 몰라요.
그렇기에 이렇게 무사히 흑랑을 죽인것에 말로라도 감사를 하는거랍니다."
예의죠. 예의.
저는 그렇게 말하며 인위적인 미소를 지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멘탈적으로 완벽해요. 그 어떤것에도 흔들리지않죠. 정말 완벽하지 않나요?" -
326 백야주 (2624767E+5) 2018. 7. 30. 오후 2:49:28저는 이제 할 게 있어서 나왔읍니다... 흑흑 나중에 만나오...
아마 저녁 쯤...?(흐릿) -
327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2:50:08힘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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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2:50:26"...그 마음가짐은 고맙다고 인사하긴 하겠지만, 이건 누군가에게 이야기한다고 될 이야기가 아니야 ...굳이 말한다면 마틴 정도겠지. ...그리고 나 자신에게. ...레지스탕스는 너를 포함해서 바보들밖에 없으니 나에게 할 말은 정해져있어. ...나는 그런 것을 듣고 싶은 것이 아니야."
좀 더 냉정하게, 좀 더 확실하게 평가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아마도 그것이 가능한 이는 신들 정도일까. 자신이 아는 레지스탕스의 멤버들은, 참으로 바보들밖에 없었으니까... 오히려 이런 것은 자신과 친하지 않은 누군가에게 묻는 것이 나았다. 적어도 눈앞에 있는 그녀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한풀이를 할 마음 역시 없었다. 이런 것을 누군가에게 한풀이해봐야...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대해서 그는 '예전의 저'라는 말에 주목했다. 그렇다면 지금 눈앞의 그녀는 누구인 것일까. 말만이라도 감사를 하는 것도 그렇고, 미소 너머로 들려오는 멘탈적으로 완벽하다는 말, 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 그리고 정말 완벽하냐고 묻는 말에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러는 너는 누구지? 예전의 네가 증오심에 날뛰었다면, 지금의 너는 무엇이지?"
물음을 가볍게 던지면서 그는 아직 얼굴에서 가볍게 흐르는 피를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털어내듯이 훑으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것이 완벽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는 되고 싶지 않은 상태야. 지금의 네가 하는 말을 보면 넌 기계와 다를 바가 없으니까. ...나는 나 자신의 자유와 삶이 중요하기에, 그런 기계같은 모습이 완벽하다고 보지 않아. ...애초에 이런 것도 지금 내가 보는 느낌이란 거지만 말이야. ...그래서 무슨 일이 있기에 갑자기 예전의 너니, 멘탈적으로 완벽하니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카운티아."
대체 그 날 이후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
32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2:50:47아앗...화이팅이에요...백야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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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2:53:50화이팅이예요 백야주-
아으어어어 피난다아아아(처치중...) -
331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2:56:49"그런가요? 그러면 깔끔히-"
굳이 말할 생각이 없다는 사람붙잡고 말할 생각 없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배고프다는 생각을 하다가 뒤이어 들려오는 그의 말에 시선을 기울였습니다.
정확히는 목을 기울여 요상한 각도를 만들었다가 평소대로 돌아왔습니다.
흠.
"딱히.. 뭐 제가 어떻게 된건 아니니까요. 뭐라고 해야할지."
예전의 나보다 성장한 나?
저는 그렇게 말하려다가 그만뒀습니다. 마땅히 설명할게 없었습니다.
"기계?"
기계?
저는 그 말을 듣고 눈을 깜박이다가 미소를 지었습니다.
"심한말을 하시네요."
물론 이것도 말뿐이지만.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조금, 힘을 얻기위해 대가로 감정이란걸 버렸을뿐이에요." -
332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3:02:39"....뭘 버려?"
감정을 버려? 그 말에 살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감정을 버렸다. 그런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신들도 많으니 감정을 버리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기에... 납득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 순간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는 정말로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을 골랐다.
그리고 정말로 당황하는 목소리 톤을 내면서 그녀에게 말했다.
"...왜 감정을 버리지? 힘을 얻기 위해서? 그 힘을 얻어서 기계가 되면 무슨 의미가 있지?!"
물론 그녀에게는 그녀의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는 납득 할 수 없었다. 감정을 버리고 힘을 얻는다. 그렇다면 그 이후는? 힘이 필요없는 사회가 되면 어쩔 참인거지? 지금은 전쟁 중이니까, 감정이 없는 쪽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만약 모든 것이 끝나게 된다면? 그때부터는 어떻게 살아갈 생각인것일까. 자신은 그것을 알 수 없었다.
"...전쟁 때문인가? ...그렇다면 전쟁이 끝나고, 평화로운 세상이 오면... 그 힘이 필요없는 사회가 된다면 어쩔 참이지? ...아니, 이렇게 말해도 이미 늦었나. 이미 버렸다고 하니 말이야."
미간을 잡고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애초에 자신은 무슨 권리로 이런 말을 한단 말인가. 그녀는 그녀 나름의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기에 더욱 뭐라고 할 수 없었다. 뒤이어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내가 뭐라고 할 수 없는 사안이니,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지만, 너는 그걸로 괜찮은건가? 숙적을 죽여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그 모습에 만족하는 건가? ...스스로 만족한다고 한다면 내가 더 뭐라고 할 순 없겠지. ...너는 너의 생각이 있으니까 그런 것을 했을테니까." -
333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3:14:24"너무 그렇게 몰아세우지 말아줄래요? 당신 지분도 꽤 있으니까?"
갑자기 시작된 질문공세에. 저는 천천히 해달라고 말하며 당황한 목소리의 그와 다르게 너무나도 담담하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편리합니다. 감정이 없다는것은.
네, 편리하죠. 그렇게 느낄수록 점점 사람에게서 멀어져 가는거 같은 기분은 왜일까요.
"지금와서 냉정히 생각해보면 역시 실연의 충격에 자포자기한 심정. 그리고 곧 다가올 흑랑과의 싸움에서의 불안감.
이것이 주 원인이었겠죠. 어쩌면 강해지기라도 해서 당신을 돕고싶었는지도 몰라요."
저는 제 마음을 접을 수 없었고. 그 상태로 당신에게 붙으려하는것은 집착이자 민폐니까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땅바닥에 앉았습니다.
"어쨌든 원하는대로 흑랑을 죽였습니다. 상쾌하다고 말할게요. 하지만.. 그렇네요. 당신 말대로에요."
중대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제 뭘 해야할까요? 흑랑을 죽이고나서 깨달았습니다. 그나마 기억에라도 있던 목표 비스므리한것마저 사라졌다.
죽이고나서 기쁜 감정도 찝찝함도 없어요. 그로인해 발생하는 목표조차 없죠."
지금.
저는 텅 비어있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바보같이 보이나요? 후후, 혹시 당신말대로 이런 기계와는 친구하기도 싫어졌나요?" -
334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3:22:45"내게 책임을 물지 마."
지분이 꽤 있다니. 지금 자신에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하는 건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참으로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일이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을 들으면서 땅바닥에 앉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다시 생각했다. 자신의 일도 머리가 아프지만, 역시 이런 것을 무시하기에는 영 찝찝하기 짝이 없었으니까. 정말 이 순간에도, 자신은 자기 자신만 생각한다는 것을 다시 느끼는 순간, 심장이 누군가에게 꽈악 쪼여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눈을 감았다. 이들과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자신은 지금의 이런 자신에 대해서 더 큰 자괴감만을 느끼고 있다. 동료로서 생각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은......
결국 이 모든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까. 자신은 섞일 수 없는 이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할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그녀의 말이 끝나는 것을 들으며 그는 조용히 이야기했다.
"...적어도 나는 그런 짓은 안 해. 강해지기 위해서, 감정을 갖다버리는 것은 결국 스스로 사람이라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그것이 너의 선택이라면... 내가 그것을 바보같다고 취급할 수도 없어. ...그리고 멋대로 짐작하지 마. 누가 그런 말을 했지?"
허리를 굽히진 않았지만, 고개를 숙여 그녀의 눈을 바라보면서 그는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네가 기계가 되었건 뭐가 되었건... 그때 이야기했을터다. 난 널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지켜보이겠다고. ...나는 이런 것으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마찬가지야. 넌 내 친구고, 앞으로도 네가 위험에 처하면 지킬거고, 네가 공격당하면 나는 그 적을 벨 거야. 그것이 내가 내놓은 답이야."
말을 마친 후에, 그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난, 나를 돕겠다는 이유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원치 않았어. 남을 위한다는 이유로 자신을 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지? ...결국 자기 만족일 뿐이야. ...물론 그런 삶을 부정하진 않겠어. 나는 그런 삶을 살 순 없지만, 다른 이는 그런 삶을 살지도 모르니까." -
335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3:34:12"물론 책임은 물을 생각은 없어요. 모든것은 제 선택입니다."
누구를 탓해서도 안됩니다. 그것이 한순간의 실수였든 방황이었든. 제가 선택한 일이니까요. 모든것은 제가 감수해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하다가 정리를 끝내고서는 입을 열었습니다.
"... 그건 고마울지도."
저는 조금 더워진것을 느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얼굴에도 열이 오르는듯 했고요. 전투가 끝나고나니 다른 감각들이 살아나는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쨌건간에. 이대로면 더 이상 이곳에 남을수가 없었습니다.
"당신 문제로 힘들텐데 미안하지만, 묻고 싶은게 있어요. 또 다른 목표는 보통 어떻게 정하는거죠? 당신은 레오네를 죽인뒤에 뭘할지도 정해놨나요?
저는.. 모르겠어요. 레지스탕스에서 내가 뭘 해야할지. 아니 그냥.. 이제 난 뭘 해야할지."
레지스탕스를 떠나고.
그 다음엔?
"자기 만족이겠죠. 아뇨 제 경우엔 도피겠죠? 하하."
하하하하.
무미건조한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부탁이 있어요. 염치없는 부탁이." -
336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3:40:11"제타 레오네를 죽인 뒤? ...글쎄. 그 이후는 마지막까지... 말 그대로 여황을 처단한 후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생각하면 될 일이야. ...나는 내 삶과 자유를 가져본 적이 없으니까, 뭘 하고 싶은진 모르겠지만, 그때부터는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 생각이야.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낚시라도 해볼까. 너도 할 것이 없으면, 레지스탕스에서 지내면서 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은 어때? ...아니. 감정이 없으니 무리인가. 그렇다면, 적어도 여황을 처단할 때까지는 함께 하면서 생각해봐."
그 이후의 일은 자신도 딱히 정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자유롭게 살다보면 또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기겠지. 그저 그렇게 생각할 뿐이었다. 애초에 자신의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으니... 그랬으니, 자신이 속 편한 생각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일단 그때의 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기 만족과 도피를 이야기하면서 무미건조한 웃음소리를 내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짧게 자신의 말을 건넸다.
"...그게 뭐가 나쁘지? 결국 삶이라는 것은 자신이 만족하기 위해서 사는 삶이잖아. ...때로는 도피를 해도 상관없는 거 아닌가? ...물론 때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도피가 나쁘다는 말에는 난 동의를 못해. 그리고 부탁? ...무슨 부탁이지?"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것이라면 일단 생각을 해보겠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감정이 없어져도 자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을 보면... 정말로 중요한 부탁인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가만히 그녀를 주시했다. 대체 무엇을 바라기에, 감정이 없어져도 자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는가...생각하며...
"...말해두지만 불가능한 것은 못 해." -
337 6제주 (2978536E+4) 2018. 7. 30. 오후 3:40:33혀뿌리가 아파진 06이 제르마에게 짜증을 내는 3시 40분
06: 아니 체리를 먹을거면 그냥 알맹이나 먹지 왜 자꾸 꼭지를 일일히 묶으면서 먹는데?
제르마: 시끄러워. 내맘이야.
옆에는 이미 씨앗들만 남은 작은 접시 위에 묶여진 체리꼭지가 가득한데... -
33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3:41:55어서 오세요!! 6제주!!
-
339 6제주 (2978536E+4) 2018. 7. 30. 오후 3:47:29하이 슈엘주!
-
340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3:52:55"여황이라.."
남아있어라. 남아있어도 되는걸까요? 저는. 당신의 말을 들으면서 그저 빤히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으면서 불안한 마음조차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안심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망망대해에 흘러가는 느낌일까요? 하하. 웃음이라도 나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말해주지 않았는데 말이죠. 차리라리 예전처럼 냉정하게 대해줬으면 더 마음이 편했을까요?
.. 농담이에요. 저는 지금이 좋으니까."
....?
저는 순간 이상함을 느꼈다가 고개를 저은뒤에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전 지금 감정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사심을 버리고 말할 수 있어요. 저를 한번만 꼬옥 안아줄 수 없나요? 제 예전의 소원이었어요."
이런 말을 하는것에 큰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저.
당신을 보는것이 이걸로 마지막일거 같단 생각때문입니다. -
341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4:02:26"...내가 누군가를 어떻게 대하건 그건 내 맘이야. 마음이 편했을지, 불편했을지 나는 몰라. 그건 너만이 알 일이겠지. 적어도 너는 내 친구니까 이 정도로 대할 거야."
지금이 좋다라... 글쎄. 어떨까. 감정을 잃은 이의 입에서 좋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해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녀가 감정을 버렸다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애초에 감정이라는 것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감정일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지만 결국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생각을 저버렸다 자신은 그녀의 상황을 알 수 없었다. 그저 그녀가 지금이 좋다고 한다면 그것을 존중할 뿐이었다.
아무튼 뒤이어, 그녀의 부탁이라는 것을 들으며 그는 피식 웃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런 부탁을 하는 거야? ...안아달라라. 글쎄. 감정이 없다고 한다면, 그 소원이 이뤄진다고 한들, 아무것도 달라질 것은 없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가끔은 괜찮겠지."
손에 들고 있는 건블레이드를 가볍게 돌려서 자신의 등에 찬 후에, 그는 그녀의 팔을 조심스럽게 잡고 자신쪽으로 힘을 살짝 주어 끌어당겼다. 만약 품에 들어온다고 한다면 약 30초 정도 꼬옥 품에 안았다가 놓아주었을 것이다.
"......."
그리고 그 도중에 그가 그녀에게 하는 말은 없었다. 그 어떤 말도 지금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았기에... -
342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4:04:42이야...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이제서야 이벤 반응 제대로 확인한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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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6제주 (2978536E+4) 2018. 7. 30. 오후 4:07:51어서와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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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4:09:13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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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4:09:22어서 오세요! 레주...! 어...근데..무슨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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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6제주 (2978536E+4) 2018. 7. 30. 오후 4:16:22어젠 음... 나도 중간부터 와서 그냥 대충대충 아이컨텍만 했는데 다들 멘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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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4:20: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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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4:22:37"....."
뭐죠 이건. 이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던가요? 괜히.. 괜시리 이상한 기분이 드는걸요.
하지만 뭐 기분탓일겁니다. 그러니 이번엔 어떻게 거절당하는지 구경이라도..
음?
"네?"
된다고? 된다 이 말입니까 신이시여?
저는 당신의 변화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잠시 고민하다가 끌어당겨지자 살포시 끌려가 품안에 안겼습니다.
1초? 10초? 아니, 너무 길었습니다.
길고, 길어서.
어,
어.
어?
"햐앗...!"
이상한 소리를 낸 저는 품에서 나오자 입을 다물지도 벌리지도 못한채 파들거리다 시선을 피했습니다.
나 어떻게 됐어요? 빨간가요? 빨간대요?
왜?
아냐 아냐, 차분해집시다. 감정이 없는건 맞습니다. 맞는데.. -
349 6제주 (2978536E+4) 2018. 7. 30. 오후 4:26:15사실 저 상황에서 참가하면 정말 나라도 어찌할지 감이 안와서 이벤트 끝날 때 까지 보기만 멍하게 봐버렸엌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응원의 한 마디라도 남겼다가 갈껄 싶당ㅎㅎ
이번주만큼은 반드시 참여하고 싶어! 난 판정독을 하는 것 보단 직접 참가하는게 더 이해를 할 수 있으니까. -
350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4:27:02품 안에서 나온 그녀의 반응을 바라보면서 그는 도끼눈을 뜨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방금 그 소리는 뭐고, 파들거리면서 시선을 피하는 모습은 대체 뭔데? 방금 감정이 없다며, 근데 지금 이 반응은 뭔데?
"...야. 카운티아. 너, 감정 없다는 거 거짓말이지?"
감정이 없는 이가 보이는 반응이 아니잖아? 아무리 봐도 지금 완전 부끄러워하고 있는데? 감정이 없는 이가 지을만한 표정이나 행동이 아닌데? 대체 뭐인건데? 지금 날 속인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정말로 매섭게, 매섭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사실 방금 전에 놀라는 그런 느낌도 그렇고..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지.
"...아무리 봐도 이상하잖아. 감정이 없는 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해? ...필요할때만 감정을 버리고, 이럴 땐 감정을 가지고 있는거냐? 너?"
말을 끝낸 후에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방금 전, 자신이 기댄 곳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낀 후에 눈을 감았다.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했다.
"아무튼 부탁은 들어줬어. ...이제 된 거겠지? 무언가 더 할 말이 없으면, 다시 조용히 생각을 해도 괜찮을까? ...할 말이 더 있다면 듣긴 하겠지만 말이야."
나 참. 작게 투덜거리듯이 이야기하면서 그는 다시 입을 꾹 다물고 침묵을 지켰다. -
35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4:27:26아앗...! 이번주는 꼭 참가할 수 있을 거예요!! 6제주...!!
-
352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4:30:28졸다 깼더니 4시반입니다. 왜죠?
-
353 카운티아 - 슈엘 (6156681E+5) 2018. 7. 30. 오후 4:32:52"없는거 맞아요. 정말이지.. 당신이 갑자기 안하던걸 하니까.."
그럼에도 뭐였죠. 아까의 반응은.
저는 저 자신의 상태에 진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머리칼을 쓸어 내렸습니다. 왜 부끄러운건데요.
이러면 진짜로 거짓말 같잖아요.
"그렇게 수완좋은 대가가 아니라고요. 뭣하면 당신도 해보실래요? 제가 아주 편하게 모셔드릴테니까.."
무표정으로 돌아오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덜 진정된 모습으로 말하다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진정합시다. 무엇 때문에 감정을 버렸는데요. 방금 전 반응은 무언가 잘 못된것일겁니다.
"그렇죠, 고민중인게 있으시니.."
저는 이제 생각하도록 놔둬야겠다 생각하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있죠, 당신은 저나 친구들을 지키느니 뭐니 하시는데. 당신도 위험하고 힘들땐 말해줘야 하는거에요. 알죠?"
저는 머리를 까딱이고는 그가 신경쓰이지 않게 이동했습니다.
/ 쨘! -
35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4:32:52...많이 피곤하셨군요. 네코마타주...(흐릿) 일단 어서 오세요!
-
355 슈엘 - 카운티아 (9523908E+5) 2018. 7. 30. 오후 4:37:27"...관심없어. 아무리 강해질 수 있다고 해도, 나는 내 자신을 버리면서까지 강해질 마음은 없어."
그렇게 강해진다고 한들, 나 자신이 나 자신이 아니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자신은 절대로 그렇게 강해지진 않을리라. 설사 스스로 마음을 속이고 '귀신'이 되었으면 되었지. 그렇게 강해질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역시 그녀는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다. 아무리 봐도 감정이 사라진 이가 아니잖아. 역시 거짓말이 아닐까...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기에 그는 일단 지금은 신경을 끄기로 했다.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하기도 조금 바쁜 느낌이었다. 그 답이 무엇일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이것만큼은 마틴과 이야기를 나눠서 스스로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막 들려온 그녀의 말에 조용히 입을 열었다.
"...생각은 해보지."
내가 위험하고 힘들 때 말을 한다. ...자신은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물론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적어도 이번 것만큼은 쉽게 말할 수 없었다. 레지스탕스의 이들은 모두 착하니까... 그렇기에, 정말로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말은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자신은 정말 이대로 괜찮을까...? 라는 고민은 마치 갈림길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어느 한 쪽을 고르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런 갈림길. 자신은 어디로 향해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피로가 쌓였으니 휴식도 취할겸...
//상황상 막레인 모양이군요!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카운티아주! -
356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4:41:26수고하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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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4:47:07슈엘주는 잠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좀 사올게요!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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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카운티아주 (6156681E+5) 2018. 7. 30. 오후 4:48:42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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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00:22리이갱-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 생각이 없는 기분이예요?
저의 멘탈은 물컹한 것 같은데 단단한 건가... 마치 녹말 점탄성 고분자 물질같은 느낌이려나요..(아님)
아니면 회복력이 좋은 건가..(아닐지도) -
36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05:06다녀왔습니다...!! 으아아! 더워!!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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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15:56리안녕하세요 슈엘주-
막 덥지는 않은데. 멍하네요... -
36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22:24그럴 때는 푹 쉬는 것이 최고 좋은 법입니다.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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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28:55그런가요.. 그렇지만 더 이상 쉬면 금전이 문제가 생ㄱ...(알바자리 구한다고 면접을 몇 번이나 보는데 다 연락이 없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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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30:00.....아니.. 지금 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흐릿) 지금 면접 보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면 좀 쉬어도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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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31:50으음.. 제가 좀 마음이 급했나 봐요.. 맞는 말이네요. 거실에 선풍기 틀고 좀 쉬면서 뒹굴거리기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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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34:56그렇습니다...! 역시 이렇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은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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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휴주 (2851927E+5) 2018. 7. 30. 오후 5:44:24잠시 갱신합니다!
어제 뭔가... 뭔가 중요한 일이 벌어졌음..! -
36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45:13어서 오세요! 휴주..!! 어제..엄...여러모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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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46:57어서와요 휴주- 어..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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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후 5:48:02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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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5:48:33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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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48:45카멜리아주도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진단진단 해볼까.. -
37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5:57:15리힌에게 Mili의 노랫소리가 들린다...
People in this world are colourful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채로워요
The ugly and the beautiful
추함도 아름다움도
Make up colours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색을 만들어내죠
:: Color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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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리힌 쟤는 색이 없...(흐릿)
사장〃 리힌씨 올해 수고 많았네
리힌〃사장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리힌〃회사를 내놔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리힌〃지금 을이라고 얕보는거임?
사장〃역시! 내 후계자답군!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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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힌주:???
리힌 의 주무기는 비행기조종, 없앤 좀비는 1억마리입니다.
생존기간: 12일
구한사람: 10억명
사망원인: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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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장해...?
리힌 을/를 위한 시 하나,
내가 조금은 너를 변화시켰기를 바라.
그리고 그 익숙함이 나를 언제고 그리워하게 하길.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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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힌:글쎄요.
리힌주:(침묵) -
37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04:09연봉협상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5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6:07:22유란 을/를 위한 시 하나,
그래서 노력할거야. 다시는 그런 작은 일로 너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새벽 세시
백월 을/를 위한 시 하나,
미안해. 내 미련으로 널 힘들게 해서. 나한테 마음도 없는 사람 붙잡고 나 좀 사랑해달라고 매달려서 내가 미안.
나는 그게 사랑인 줄만 알았어.
/새벽 세시
크레센트 을/를 위한 시 하나,
사소한 것도 큰 것도 나는 주저 없이 너와 나누고 싶었는데 그건 아마 내 욕심이었나 보다.
/새벽 세시
..유란 빼고 맞는 게 없는데. -
376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07:30연봉협상은 잘해야 합니다..?
-
37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08:49어서와요 키티-
-
37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14:25다른 일정이 있어서 이제서야 왔습니다! 다사다난했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
379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21:23어서와요 사파이어주-
-
38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21:25>>373 >>375 않이....
사장〃사파이어씨 올해 수고 많았네
사파이어〃응 님두ㅎ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사파이어〃칠억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사파이어〃지금 을이라고 얕보는거임?
사장〃자넨 해고야!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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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이 이것도...
오늘은 진단들이 더위를 먹었나 봅니다...(동공지진) -
38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23:09어서 오세요! 레주!! 그라기 사파이어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유란이 빼고는...(흐릿) 그리고 사파이어의 연봉 협상...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25:04사장〃슈엘씨 올해 수고 많았네
슈엘〃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슈엘〃이억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슈엘〃거 미안하게됐수다
사장〃반했네! 나와 결혼해주게!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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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엘:.........??? -
38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25:51레주랑 슈엘주도 연봉협상이 보고싶..(궁금함)(농담)
-
384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26:18슈엘ㅋㅋㅋㅋㅋ 잠깐만 사장님ㅋㅋㅋ
-
38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27:03>>382 않잌ㅋㅋㅋ....(동공지진
-
38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33:21어우....뭔가 날씨가 더우니까 기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로즈 여러분들도 기력 조심하세요...!!
-
387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34:11>>386 왠지 그런 게 있지요...(끄덕끄덕
슈엘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조심하시길... -
38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36:27반응레스...는 쓰던 게 있긴 했지만 밖에서 정주행 해보니 엎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므로 업로드 보류하고...
음...오늘은 저녁 먹기 전까지 잡담하면서 쉬다가 이따 저녁 먹고 나서 일상을 구해볼까요. -
389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37:58다들 조심하세요...
『메르헨 징벌자 ★리힌 키갈』
일주일간 810027명의 적을 말살하고 156명의 사람을 구한 후 인류를 노예로 삼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560010
리...리힌아?(동공지진) 인류를 노예로 삼는다니. 이게 무슨..(흐릿) -
39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40:11>>389 역시 오늘은 진단들도 더위를 먹은 게 틀림없어요...(동공지진
『기억상실 수호자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10년간 941명의 적을 말살하고 전세계의 절반의 사람을 구한 후 이세계로 쳐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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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대체 어디서 태클을 걸어야...(동공대지진) -
39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41:02>>388 음...사파이어의 반응은 대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직 올라오지 않은 다른 이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지만요!
>>389 ........(동공지진) 사람을 구하고 인류를 노예로 삼는다니..! -
39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42:08사장〃샤론씨 올해 수고 많았네
샤론〃그치 수고했지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샤론〃구십억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샤론〃갑이면 다냐
사장〃당장 사표쓰게!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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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샤론 클라인씨 올해 수고 많았네
샤론 클라인〃그치 수고했지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샤론 클라인〃당신의 마음♡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샤론 클라인〃거 미안하게됐수다
사장〃자넨 해고야!
#당신의_연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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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이제 90억과 사장님의 마음을 연봉으로 받을 수 있는 직장을 알아봐야지. (도름)
늦은 점심먹고 잠시 눈붙였더니 저녁먹을 시간인 것에 대하여...☆
진단과 항께 갱신!:> -
39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43:56어서 오세요! 샤론주...!!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4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44:29샤롱주 어서와요!
아니 샤롱의 연봉협상돜ㅋㅋㅋㅋ... -
395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45:10어서와요 샤론주ㅋㅌㅋㅋㅋㅋ
-
39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46:16다들 안녕!;>
저 진단 넘나 윾쾌해서 맘에 들더라ㅋㅋㅋㅋㅋㅋ -
39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48:43슈엘 크레프트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는 라쿤맨이 처리했으니 걱정 말라구!
https://kr.shindanmaker.com/pic/s_744987/j-x5Bb_wct
#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44987
슈엘:........(왼쪽 눈이 번쩍) -
39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6:52:43>>397 않잌ㅋㅋㅋ큐ㅠㅠㅠㅠㅠ...(동공지진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pic/s_744987/j-x3BaFkJsNC_wct
#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44987
사퍄주 : 않이 뚜껑빵 어디갓엌ㅋㅋㅋㅋ
사퍄 : 들고 가다 흘렸습니다...(흐릿 -
39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4:00>>397 않이 역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론 을/를 위한 시 하나,
그대는 알아야 한다.
지금 그대가 곁에 두고 울게 하는 그 사람이 내게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는지.
/새벽 세시
샤롱: ...다른 사람 애인이나 짝사랑이나 썸 상대를 뺏어서 홀대한 기억은 없는데요.
샤론 클라인 을/를 위한 시 하나,
기쁠 때 같이 웃고, 슬플 때 같이 울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조각들을 조금 더 완전하게 맞추어 가자.
늘 부족한 나를 채워주어 고마워.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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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사람 잘못 보신 것 같아요. (도리) -
40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4:44>>398 뚜껑빵이 사라졌다ㅋㅋㅋㅋㅋㅋㅋ 들고가다 흘렸다니 기여워...
-
40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6:56:12리힌 키갈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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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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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 뚜껑빵 어디갔어..? -
40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6:51샤론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pic/s_744987/j-x2BaFiJtNy_wct
#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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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맨 위의 바닥빵을 먼저 먹은 뒤 고기가 얹힌 바닥빵을 내리고 치즈와 뚜껑빵을 재빨리 올려 먹는다)(평ㅡ온) -
403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6:57:12이자요이 네코마타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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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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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타 : 빵은 사치다냥! -
40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57:24저 햄버거 가게 아무래도 안되겠군요...! 제대로 주질 않고 있어...! (흐릿)
-
40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7:24리힌것도 뚜껑빵 실종ㅋㅋㅋㅋㅋㅋㅋ
-
406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6:57:29해련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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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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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저렇게 먹...
해련 반 화이트로즈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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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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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째서...???? -
40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57:44아무튼 네코마타주도 안녕하세요!
-
40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8:06>>403 빵 자체가 실종됐닼ㅋㅋㅋㅋㅋ
-
40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6:58:24어서 오세요! 해련주! 아니...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가 정상이 없어!!
슈엘:...그래도 쟤들은 받기라도 했지. 나는...?
라쿤맨:너의 햄버거는 이 라쿤맨이....
슈엘:...(눈이 번뜩) -
41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6:59:11네코마타주 해련주 어서와!
>>406 두개 다 기묘해...!!! -
411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0:02않잌ㅋㅋㅋㅋㅋ이 진단도 더위를 먹었나...!
해련주 어서와요! -
412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00:21다들 어서와요- 다들 기묘햌ㅋㅋ
-
413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7:00:22다들 반가워요!!
-
41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00:33>>409 샤롱: 괜찮아, 나도 풀네임으로 주문했다가 뺏겼어.
샤론 클라인님께서 주문한 햄버거
는 라쿤맨이 처리했으니 걱정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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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_주문한_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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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01:3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쿤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엘:...아무래도 저 라쿤은 적임이 분명해.(끄덕) -
416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01:42그냥 슈엘로도 해서 라쿤맨이 나오면.. 그건 역행 써도 안될 것 같..(흐릿)(농담)
흑흑.. 잠이 온다아..(흐느적) -
417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03:06사실 라쿤수인 영주가 있다던ㄱ(아니다 이 샤롱주야)
-
418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3:31앗 네코마타주도 어서와요...! 뒷북이라 미안합니다!!
-
41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04:18.dice 1 6. = 3
가!챠! -
420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05:25가챠..? 가챠!
-
421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7:05:28키티 어서오시고 SR네요!!
-
422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05:37>>419
올캐러즈가 박혀있는 평범한 카드애오! 강화카드! ^ㅁ^
.dice 1 6. = 1 - 유란
.dice 1 6. = 5 - 크레센트 -
42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05:39SR인가...!! 좋아...! 기대를 해봅니다...!!
그리고.... 저도 로즈 가챠를...!! .dice 1 6. = 1 -
424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05:52어서와요 키티!
.dice 1 6. = 5
이건...이건.. 음.. N..? -
425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7:06:03사장〃백야씨 올해 수고 많았네
백야〃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백야〃회사를 내놔
사장〃자네 정신이 나갔나
백야〃미안합니다 사장나으리
사장〃역시! 내 후계자답군!
사장〃강백야씨 올해 수고 많았네
강백야〃그치 수고했지
사장〃어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강백야〃회사를 내놔
사장〃자네 미쳤나
강백야〃거 미안하게됐수다
사장〃자넨 해고야!
백야주: 같은 연봉대사 성의 유무에 따른 차이...(흐릿)
백야: 노린다면 큰 걸로!!!!(해맑)
집에서 갱신이에요... 와아아... ㅇ<-<
-
42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06:19N이면 굳이 일러스트를 말할 필요 없겠지...!! 그리고...올캐러즈가 박혀있는 평범한 카드라니...! 그래도 가지고 싶군요! 유란 N도 크레센트 UR도 가지고 싶다..!
-
42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06:35(본의 아니게 유란과 슈엘에게 n이라고 악담한 셈이 됨)(정작 본인은 ur이라 카더라)
-
42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06: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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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07:14UR 리힌도 가지고 싶군요...! 아니...다 가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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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7:17레주 어서와요! >>422 평범하지만 하나쯤은 갖고 싶어질 법한 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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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07:42유란은 평범하게 내려다보는거고.
UR...여황님은...흠. 손에 직접 무구를 들고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한 발로 짓밟고 내려다보는 구조겠군요. 옷은 흰 드레스입니다.
한계돌파시 여황님의 드레스 자락이 옆으로 찢어지고, 주변에서 영주들을 상징하는 동물의 형상이 일렁입니다. :) -
43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8:11백야주 어서와요...! ㅋㅋㅋㅋ....
-
43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7:08:24모두 반가워오...!!!
속이 울렁거려서 나중에 올게요... 오늘 거의 하루종일 밖에 있음+버스멀미 콤보로 더위 먹은 것 같습니다...(흐릿) -
434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08:47다들 어소시구 백야주..(부둥) 다녀오세요!
-
43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9:00>>431 오오 그렇군요!
그런데 않이....뭔가 되게 UR답고 되게 여황님다운 카드네요... -
436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09:21>>433 앗 저런저런...잘 쉬시고 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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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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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10:15오오...UR 여황님...오오...오오오오.... 그리고 백야주는 푹 쉬시고...저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439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11:56가시느분들 조심히 들어가시구 오시는 분들 어서오셔라!
-
44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12:00>>437 으어어...세상에...(동공지진
저건 여황님인가오...?
슈엘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
441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12:03오늘의 로즈가챠!
.dice 1 6. = 6 = 5
-
442 루시스주 (6935096E+5) 2018. 7. 30. 오후 7:12:07갱신합니다. 으음, 고민중인 일이 있습니다.
실행해야 할지, 조금만 더 기다려 볼지, 정하기가 어렵군요. -
443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12:52>>440
크레센트: 오! 설마요! (제복 꺼냄)(생글생글)
유란: ...하....
크레센트: 머리도 깔끔히 빗질해줄게요. 앞머리도 내려볼까?
유란: 하아아아아아.... -
44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15:44키티랑 백야주랑 루시스주 어서와!! 그리고 슈엘주 맛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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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17:44루시스주 어서와요! 음...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셨으면 하네요!
>>443 유란이었...(동공대지진 -
44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18:13>>437 >>443 엣 설마 빌런화 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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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22:01ur 리힌이라..
언젠가의 저주같은 일이 옆에서 일어나버린 것을 내려다보는 리힌으로.
옆에서 커다란 조명이 떨어져 깔려 뭉개진 이의 바로 앞.. 혹은 옆에 선 리힌의 얼굴과 의상에 피가 튄 장면. 리허설이었던지. 무감정한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고 있었던 듯. 얼굴에 튄 피가 마치 눈물처럼 흘러내리고 있지만, 무표정합니다.
"그 '스코틀랜드 연극'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이렇답니다.. 라고 속삭이는 듯.
한계돌파시 손가락으로 피를 번지게 하는 것이 추가되고, 의상이 좀 더 피가 잘 보이는 배색으로 변합니다. 또한 본편에서 일어난 듯 좀 더 화려한 배경으로 보입니다. -
448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23:16아닛. 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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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23:32그렇습니다. 빌런화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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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7:24:15호고곡 리힌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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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25:02>>447 우와...굉장하네요....
>>449 (동공대지진 -
45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25:22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식사 끝..! 그리고 위의 정보들은 모두 정주행했다..! 결론은....(무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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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28:45내일 빙수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기쁘다!
저 스코틀랜드 연극은.. 맥베스임니다. 카드에서는 맥베스가 졸지에 맥베스 부인 앞에서 죽어버렸...
리힌: 연극 상으로는 제가 먼저 죽습니다만.
리힌주: 맥베스에는 저주가 있다고들 하지.. 썰로는 셰익스피어가 마녀 씬에 진짜 악마의 주문을 집어넣어서 악마가 빡쳤대! -
454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7:30:34슈엘주 어서와요!
...그리고 이번에는 제가 저녁 먹고 올게요! -
45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30:36어서와 슈엘주!;>
>>447 오오 멋진 카드다...!! -
45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30:59사파야주 맛밥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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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7:32:11슈엘주는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저도 저녁을.. 어..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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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36:57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리힌주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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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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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41:58오오...한정 UR은 저런 느낌이로군요...! 그런데 고양이인데 왜 축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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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샤론 (2721727E+5) 2018. 7. 30. 오후 7:43:53>>459 네코마타 한정도 멋진걸!;>(물개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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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44:21그건 추후 공개될 들짐승의 왕 이벤트에서...(대체
농담이구요, 축시는 완전한 밤이잖아요? 밤의 왕인 고양이에게 맞는 시간인 것 같아서요! -
46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45:53(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를 떠올린 슈엘주(고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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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48:21
>>463 슈엘주는 거부할 수 없이 이 노래에 반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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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50:05......? 아니요? 저 저 만화 뭔지 모르는데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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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51:55...예? 슈엘주 20대 아니신가요? 보통 9n년생 근처로는 다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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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52:40아니요. 저는 파릇파릇한 10대.......10대....10대.........
...죄송합니다. 이 이상은 제 양심을 속일 수 없었습....(시선회피) -
46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7:54:36으으...너무 더워서 버티기 힘들군요. 등물 좀 하고 일상을 구하던지 잡담을 하던지..둘 중 하나를 해야겠습니다..! (파팟)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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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7:56:18.dice 1 6. = 5
이쿠조 로오오오즈 가챠아아아아
>>467 (지이이이) -
470 이자요이 네코마타 (793463E+57) 2018. 7. 30. 오후 7:58:59>>467 (눈에서 레이저빔
샤론주 어솨요! -
47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09:26다들 어서와요- 저녁 간단히 먹고 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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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11:45돌아오니 뭔가 엄청난 지이이이와 레이저빔이 날아오고 있다..(흐릿) 아무튼 세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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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13:52안녕 네코마타주!;>
UR인가, 음...(고민)
다른 게 생각 안 나니까 지난번 이벤트에서 가져와야지!
배경은 흑랑 영지. 날개와 몸 여기저기에 생채기가 난 상태로 공격당한 카운티아를 부축하면서 카운티아를 바라본 채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음.
한계돌파시 카운티아를 부축한 자세 그대로 반대편 손에 검을 들고 방어 태세를 취하며 서늘한 무표정으로 정면 응시!>;3 둘다 라이브 투디 적용으로 머리카락이 잔잔히 움직이고, 눈동자 안에서 광원효과? 가 일렁거리는 연출!
리힌주 슈엘주 어서와!>;3 -
474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15:02눈이 불타고잇써어어억(화륵)
갱신...이에요...
분명 5시쯤이면 끝날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끝나버렸네요.. -
475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16:33어서와요 세에레주-
-
476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8:16:53샤론주 리힌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473 라이브 투디...!(지갑 오픈
세에레주는 지금에라도 끝나셔서 다행이에요 8ㅁ8 -
477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후 8:16:56기여운 제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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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17:04바로 어제의 그 장면이로군요...!! 확실히 멋진 일러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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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17:25어서 오세요! 해련주와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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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18:27다들 반가워욕...
>>477 커여운 카멜랴쟝인가요 커여운 카멜랴주인가요 아니면 둘 다 인가요!(???)(끌려감) -
48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18:51아. 라이브 투디..(깜박함)
그러고보니 그런 기능도 있었죠..
그걸 적용한다면 아마도 눈을 깜박이는 것이나 피가 흘러내리는 게 되지 않으려나요- -
482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19:06>>476 (토닥임받음)
그렇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
48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19:08카멜리아주도 어서오세요-
-
484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8:21:11로오즈 가챠!!!
.dice 1 6. = 6 -
485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8:21:28....? 또 한정...?
-
48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22:02다들 안녕! 세-레주 카멜리아주도 어서와!
샤롱주도 얼마전까지 라이브 투디나 한계돌파 없이 그냥 작성했었지!>;3 -
48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22:07한정 UR 해련이라니...!! 이번엔 또 무슨 일러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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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22:26오오 한정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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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23:40재갱신합니다...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
49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24:08저도 로즈가챠를...
.dice 1 6. = 3 -
491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후 8:24:16와... 와오ㅏ... 동생때문에 레드카펫 다녀왔어요. 눌려 죽을 뻔....... 배터리가 나가서 갑자기 사라졌었네요. 갱신합니다.
-
492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25:40다들 어서오세요-
【요염】 + 【블랙홀】 + 【욕망】 = 【리힌 키갈】
#나를_말해주는_세가지
https://kr.shindanmaker.com/233272
응. 블랙홀 다음의 그것은 블랙홀 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걸까나요... -
49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25:54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사파이어주!! 그리고 SR 사파이어라니..!! 오늘은 예쁜 일러스트를 많이 볼 수 있는 날인가...!
-
49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26:28사파야주 엘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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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27:35오오 사파야는 스알...!(기대)
【고자】 + 【눈물】 + 【신】 = 【샤론】
#나를_말해주는_세가지
https://kr.shindanmaker.com/233272
샤롱: 엣... -
49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28:11역시 진단은 재미로 보는 것으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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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29:45SR이네요!
음...강화재료용 현대풍 복장의 사퍄일까요. 생머리+앞으로 묶는 리본이 달린 네이비색 오프숄더 원피스라든지...! -
498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8:30:46으음ㅇ....하필 한정이라...컨셉이...뭘 넣어야 하지..
-
49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30:48뒷북이지만 엘리자주 어서와요!
>>492 >>495 (동공지진)
>>496 역시 그렇죠...(끄덕 -
500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31:53>>498 어...만우절이라든가요...?
-
501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후 8:32:12음.. 그리고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가챠랑 UR? 스알? 같은 게 뭔가요?
-
502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33:12사파야주 어서와요~
반응이... 늦었서.. -
50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8:33:48저어는 축시.... 에 대해 그렇게 좋은 기억이....(흐리이이잇)
백야주 갱신이에요:3 -
50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34:02>>501 음...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간단하게 말하면 뽑기입니다..! 보통은 1성,2성,3성,4성 순으로 점점 성능이 좋아지고 일러스트가 예쁜 카드가 나올 가능성이 크죠. 여기서는 N->R->SR->SSR->UR 이런 느낌이지만요.
...그냥 간단하게 카드 뽑기입니다..! -
505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34:30앗 엘리주도 어서오세요!
>>501 뽑기 게임의 용어에요!
가챠는 아마 뽑기일테고 UR등등은 캐릭터의 희귀도를 나타내는 것... 입니다 아마도 :3c -
50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34:37어서 오세요!! 백야주!! 자...그럼 이제 백야주와 세에레주의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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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8:35:02체념했습니까.
이젠 자기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지요? 오...
그렇지만, 그건 네 죄의 결과지요.
우습게도..이미 선이 그어졌지 않니? -
50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35:04>>497 그리고 이 와중에 정말로 예쁜 사파이어 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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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35:22백야주 어소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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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후 8:35:54으음..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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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8:36:04다들 어서오세요...는 키티의 레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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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36:04>>501 중요한 건 아니고 재미삼아 돌리는 겁니다! 는 다른 분들이 다 설명해주셨네요...
백야주 어서와요!
>>502 괜찮아오...저도 보다시피 반응이 조금 늦을수 있는 상황이라... -
51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8:36:11반가워오!!
이제 더위 먹은 게 조금 나아진 것 같고... 세에레주 돌릴까오:3 -
51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36:21백야주 어서와!;>
>>496 첫 단어의 임팩트가 넘나 강렬했다...;>
>>498 아직 안했다면 발렌타인 화이트데이라던가...? -
515 엘리자베스주 (7374604E+5) 2018. 7. 30. 오후 8:36:49백야주 키티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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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37:17>>507 키티 다시 어서와요!
아이고.... -
517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8:37:35>>497 오오 현대복 사파야라니 예쁘겠다..!!
키티 어서와! 는 엄청나게 의미심장한 문장이...! -
518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8:39:03레주 다시 어소와욥 :3
앗 저건 대체... -
51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39:09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 레주의 레스의 상태가...(흐릿) 문장이 숨겨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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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8:41:05키티 어서와요!! 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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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8: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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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53:05>>521 오늘도 많이 더웠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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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8:53:11흑화 버전(?) 한정 UR
시체 한 구를 밟고 서서 부러진 깃발을 쥐고 서 있는 모습, 흰 옷에 조금 피가 튀어있으며 눈을 뜬 채 당신을 바라보고 서 있다, 표정은 잠잠하며 저만치 배경에서 흙먼지와 함께 해련을 죽이러 달려드는 이들이 보인다.
시간대는 한낮, 하늘은 푸르다.
한계돌파 시.
목이 깔끔하게 베인 시체의 산을 맨발로 딛고 선 모습.
희던 옷자락은 어느새 검붉은 빛으로 물들었고, 손 끝에서는 핏방울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눈을 뜨고 있으나, 왼쪽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엔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눈물길을 따라 핏줄기가 흐른다.
밝은 빛이던 머리카락의 끝은 피에 물들어 있고, 하나 남은 눈이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비참하게 휘어진 입꼬리는 단단히 고정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시간대는 저녁즈음, 등 뒤로 노을이 핏빛으로 져 있으며 하늘엔 까마귀가 날아다닌다.
Live 2D가 적용된 경우 피에 젖은 옷자락과 머리카락이 바람 부는 대로 휘날리며, 늘어뜨린 손끝에서 핏방울이 계속해서 떨어진다. -
52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8:56:50>>521 (토닥토닥) 레주.... 요즘은 날씨가 매우 덥죠...
아...아니..근데....흑화 버전 해련이라니..! 해련이는 흑화가 되어도 분위기가 무시무시하군요...우와아아...!! -
52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8:57:24>>523 아닛 세상에...멋지긴 하지만...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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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8:58:17오..갓....흑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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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9:00:58하하 설마 흑화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럴 일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나온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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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01:08
>>521 (오반이는 아니지만)
>>523 허걱... 멋지지만 뭔가 굉장히 처절한 느낌의 카드구나...;w; -
529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02:06흑화 버전 해련이...(동공지진)
그리고 캡틴 힘내는 거애오...!!! 저어도 힘...내야죠....(에어컨에 달라붙는다) -
53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08:22그럼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돌릴사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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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10:05일상인가..음...보니까 세에레주가 사라져서 백야주가 손이 비는 것 같은데 두 분이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자니 아직 좀 일이 있어서 마무리하는 중인지라... 9시 30분에도 아무도 없다면 그때 한번 찔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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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해련 ◆JAJ1SR6rm. (8266117E+5) 2018. 7. 30. 오후 9:10:28저어는 씻고 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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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카운티아주 (7745792E+5) 2018. 7. 30. 오후 9:11:09등장하자마자 캡틴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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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11:50다녀오세요! 해련주..! 그리고 어서 와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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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12:33다녀오세요 해련주!!
돌릴까오 샤론주?? 지금 야식 만들거라 선레만 부탁드려요!!8ㅁ8 -
536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9:12:36아임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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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후 9:13:40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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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카운티아주 (7745792E+5) 2018. 7. 30. 오후 9:13:54안녕하세요-
페르신 데리고 사에영지에 과자 먹으러 갔다고해도 되나오-!
시점은 대략 흑랑전 이전 정도/? -
539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14:30해련주 다녀오시고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530 저는...음 별다른 일이 없었더라면 일상을 돌렸겠지만...죄송하지만 오늘은 일상을 돌릴 기분이 아니라서...으 사실 저녁 먹으러 나갔던 동안 현실에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거든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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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14:30다녀와 해련주! 카운티아주 어서와!
>>531 >>535 그럴까!>;3
응 선레 써올게!;> 시점은 흑랑전 전과 후 중에 언제가 좋아? -
541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15:07다녀오세요 백야주-
...일상을 구할까 생각하기는 했는데. 내일 약속이 있다 보니, 오늘은 잡담이나 질문을 받거나(?) 뭔가 진단같은 거나 조금 하고 자야겠네요.. -
54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15:09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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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15:3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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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9:15:52물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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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16:29>>539 아이구 저런,,,;ㅅ; 그럴 땐 푹 쉬어야지! 고생했어 사퍄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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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16:46>>541 앗 아무래도 그럴 땐 좀 애매하죠...
저어도...일단 팝그작하면서 간간히 잡담이나 해야겠어오... -
547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16:54카멜리아주 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540 저는 어떤 시점이라도 좋아요:3 후반이라면 백야의 텐션이 약간 낮고(???) 전이면 높습니다!(?)
그으리고... 마요네즈+구운식빵의 조합은... 미묘하군요..(흐릿) 두 번 먹으라면 절대로 못 먹...(흐릿) -
548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17:05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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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17:59>>547 그렇다면 희귀한(???) 텐션 낮은 백야를 만나봐야지!(이사람아) 그럼 선레 써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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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18:17저런...사파이어주...(토닥토닥)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w;
그리고 마요네즈+구운식빵인가...생각도 못한 조합..(동공지진) -
55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18:54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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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19:30>>545 음 고마워요! 그렇다고 기분이 막 엄청 좋지 않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늘은 많은 일이 있었으니 무리하지 않고 잡담 좀 하다가 일찍 쉬러 갈까 합니다... -
55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20:02사파이어주....88(토닥토닥)
사실 저도 구운식빵+마요네즈 조합을 인터넷에서 보고 호기심에 만들어봤는데 갈릭마요라서 맛이 다른 것인지도 모르겠어요:3 하나만 굽기 잘했다...(끄덕끄덕) -
554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21:09>>547 독특하네요,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흐릿
>>550 슈엘주도 고마워요! -
55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22:35>>553 고마워요! (토닥토닥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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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Camelia von Syndrom (820116E+53) 2018. 7. 30. 오후 9:25:32돌!!!!!!! 리!!!!!!! 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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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26:00으음... 뭔가 미묘하긴 하지요. 그렇습니다.
진단이나 잡담이나 질문(?)으로 적당히 하는 겁니다?
내일은 32도라고 하더라고요. 내일 아니면 나가기도 힘들지도..(흐릿) 점점 올라갈 일만 남은 거신가...(흐릿) -
55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26:02일상이라...! 아직 저는 제 일이 다 끝나지 않아서....;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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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9:26:48집갱합니다...(파스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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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27:37저어는 샤론주와 돌리는 중이라.....88
절대로 마요네즈+구운식빵은 드실 게 못 됩니다(절레절레) 제가 유난히 짠 걸 싫어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요...(끄덕끄덕) -
56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27:55어서오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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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29:34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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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30:05>>556 죄송하지만 저는 아까 말했던 대로 돌릴 기분이 영 아니라서...(흐릿
네코마타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
564 카운티아주 (7745792E+5) 2018. 7. 30. 오후 9:30:24푭푭푭 (뭔가를 찌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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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32:21저것은 카운티아주가 카멜리아주와 같이 돌리자고 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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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카운티아주 (7745792E+5) 2018. 7. 30. 오후 9:34:48엣. 안타깝게도 저는 지금 종이를 찌르는중입니다. 돌리기엔 애매한 시간이라..
기대하게 해드렸다면 죄송.. -
56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36:38(왜 그것을 찌르는가라는 생각을 하는 1인)
일단...저는 10시쯤에 일상을 돌려봐야겠습니다...!! -
568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37:52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내일 약속이 있어서 잡담만 좀 하다 잘 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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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39:41
전투가 끝났다. 샤론은 땅에 꽂은 검을 양 손으로 짚고서 눈을 꾹 감은 채 서 있다, 천천히 눈을 떴다. 은빛 속눈썹 아래로, 전투중에 내내 일렁이던 압생트빛의 불꽃은 온데간데 없이, 착 가라앉은 짙은 녹색 눈동자가 서서히 드러났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감당하기 힘든 일도 있었다. 흑랑은 쓰러졌고, 아직은 아지트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으니, 조금은 이대로 감정을 추스르고 있어도 되겠지.
샤론은 땅에서 검을 뽑고, 그 자리에 편하게 툭 앉았다. 그녀는 자신의 기분과는 정반대로 별들이 점점히 박혀 반짝이는 밤하늘을 바라보다, 나직이 노래를 입에 담았다.
남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던 자신이 어째서 이 노래를 부르고 싶어졌는지도 알 수 없었음에도, 그렇게 조용히 가사를 입에 담다, 이 짤막한 노래가 끝나갈 때 쯤, 조용히 입술을 다물었다.
샤론은 어느새 자신의 가까이에서 느껴진 인기척에 고개를 돌렸다. 빨간 머리칼, 빨간 눈동자의, 평소와 다른 분위기인 그녀의 친구, 백야가 그녀의 녹색 눈동자에 담겼다.
샤론은 백야의 몸에서 상처가 있는지 살피려는 듯, 그녀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을 걸었다.
"안녕, 백야. ...몸은 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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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마타주 안녕! -
570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후 9:46:56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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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47:22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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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49:32어서와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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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50:42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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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52:44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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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사파이어주 (0914092E+5) 2018. 7. 30. 오후 9:52:55음 지금 컨디션으로는 돌리는 데 집중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돌리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이런 애매한 컨디션으론 그냥 마음 추스르면서 조용히 쉬다가 일찍 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지금 뒤늦게 들었네요...
그러므로 전 이쯤에서 나가볼게요...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576 백야 - 안녕 샤론 (852909E+49) 2018. 7. 30. 오후 9:53:57노랫소리에 이끌린 백야는 타박타박 걷다가, 익숙한 뒷모습을 보고는 발걸음을 멈췄다.
"......."
그런데, 백야야 평소와 다르게 웃지 않아? 백야는 후드 소매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괜찮아, 아야 하지 않아? 샤론은 어때?"
평소와 다른 평이한 톤으로 말하던 백야는 여전히 제 입을 가린 소매를 내리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입 꼬리가 평소와 같은 부드러운 호선을 그렸다. 단지, 눈이 웃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눈썹 또한,ㅡ평소였다면 눈썹이 아래로 내려갔을 터인데ㅡ슬프다는 듯 내려가 있지 않아서 그녀는 샤론을 가만히 응시할 뿐이었다.
"..... 피 냄새, 심하네. 그렇지?"
평소와 같은 어투로 말할 자신이 없는 것인지 그 평이한 톤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인지 백야는 여전히 감정이 담기지 않은 평이한 톤으로 물으며 샤론에게 말했다. 자신 또한 피 냄새가 독했다. 그것은 그것일 뿐이었다. -
57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9:53:59......어어...안녕히 가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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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55:57푹 쉬어요 사파이어주;ㅁ;..(보듬보듬)
어서와요 해련주! -
57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57:14사파야주 푹 쉬어!!;ㅅ;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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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9:57:38다들 어서오시구 사피주 푹 쉬면서 추스리셔요..(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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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9:58:02갸아아악 저 잠시만 가족 회의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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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9:58:17푹 쉬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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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9:59:10앗 다녀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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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00:57다녀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일도 적당히 마무리지었고.... 일상을 돌릴 이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두리번거려봅니다. 혹시 돌리고 싶다 하시는 분은 찔러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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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10:02:49다녀오세요 백야주-
저어는.. 잡음 없게.. 집안일은 끝내둬야겠네요.. 설거지라던가. -
58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04:14집안일 수고하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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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05:47리힌주 집안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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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후 10:06:42(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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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07:27.....(동공지진) 해련주는 왜 시체가 되어 계시는 거예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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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후 10:09:07왜냐면 전 흑랑전과 백월전 사이에 시체였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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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10:05............?! (납득(???)
슈엘:...(절레절레) -
592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17:23아프지 않다는 대답을 듣고도, 겉으로 보이는 몸상태를 살피던 샤론은, 이내 안심했다는 듯, 어렵사리 입꼬리를 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이네요. ...아, 난 괜찮아요."
샤론은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는 대답했다. 흑랑의 광역기에 몸으로 충격을 받고 생채기도 몇군데 입기는 했지만, 그마저도 싸우는 사이 피가 응고되어 굳고 있었다.
내키면 유란 씨에게 가서 치료받을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조금도 상상하지도 못한 채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백야가 입가를 가리고 있으며, 평소와는 다른 평이한 톤으로 말하고 있음을 느끼고, 다시 걱정스런 표정이 되어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역시 백야도, 이 싸움으로 많이 마음이 다친 걸까. 샤론은 그녀에게 무어라 말을 걸려다, 그녀가 먼저 말을 꺼내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전투 후에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전투를 하며 묻히는 피는 자신의 피가 아니면 적의 피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왔었던 것을 떠올리며, 샤론은 잠시나마 쓴웃음을 지었다. 얼마나 순진했던가, 나는.
"아직 돌아가지는 않는 모양이니 기다리는 수밖에요. ...괜찮으면 여기 앉아서 같이 얘기할래요?"
샤론은 백야를 올려다본 채로, 자신의 옆자리를 톡톡 두드렸다. -
593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18:54>>590 아..... 하지만 시간을 돌리면 시체가 아니지!>;3
샤롱도 그렇게 해서 토와쟝과의 첫대면에서 멘탈뽀각모드를 보이는 걸 피할 수 있었...(먼산) -
594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27:29근데...정말 금요일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안 간다고 합니다...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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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세에레주 (0829589E+5) 2018. 7. 30. 오후 10:31:57다시 한 번 일에 치이다 갱신이에욥
이제 완전 자유야....(파스스)
으 금요일이 오기전에 세-레쟝한테도 슬슬 변화를 줘야할텐데... -
59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34:03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고생하셨습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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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34:27세ㅡ레쟝 어서와! 고생했어8ㅅ8...
>>594 동감이야... 또 지난주 지지난주를 뛰어넘는 엄청난 전개가 기다릴 것 같아...! -
59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35:23>>597 과연 우리들은 무사히 연제향을 만나러 갈 수 있을 것인가....!!
슈엘:지금 분위기만 보면 바로 연제향에게 갈 것 같지 않아? (아님) -
599 크롤리 (7380019E+4) 2018. 7. 30. 오후 10:37: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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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39:49>>598 샤롱: 그러네, 해련이 꼬맹이를 참수시키셨으니까 협상 건은 빨리 끝날 것 같고... 연제향에게 가기 전에 회복은 하고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들지만. (남은 체력 50)
크롤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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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0:42:27예상외로 가족회의가 깇어지고 있어서 킵 부탁드려도 될까요 샤론주..?88 제가 이따가 답레 드릴게요 미안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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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45:59>>601 아냐 미안하긴! 답레는 시간 날때 천천히 줘도 좋으니까 가족회의 힘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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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46:20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그리고 백야주는...자...잘 다녀오세요....;w;
그리고 남은 체력 50...ㅋㅋㅋㅋㅋㅋ 화...확실히 회복은 해야만 하겠죠...이거..! -
604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0:51:16>>603 안 하고 가면 한방에...(꺄아아아악)(그럴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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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10:51:50으아아 시원하다아아아...(널부렁
일상 구해봅니다라라라락!! -
60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0:57:28>>604 슈엘:도와줘요! 마ㅌ.... 아...당해버렸지. (흐릿(??)
>>605 시원하게 바람을 잘 쐬시니 다행입니다. 네코마타주...음... 일단 낮에 슈엘을 만나고 싶어하셨는데 슈엘 만나보실래요? 이전부터 슈엘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 같았고... 뭐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만... -
607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01:25안녕 네코마타주! (팝그작 준비)
>>606 금요일날 회복이 되어있어야 할텐데 마틴쟝...!;w;
샤롱: 열합만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레피아님 부르면 되겠지 싶은데......(먼산)(열합동안 전원생존 가능할까) -
60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03:09뭐...사실 우스개소리일 뿐이지...실제로는 돌아간 후에 또 며칠이 지난 후에 연제향을 잡으러 갔다 루트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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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06:00하긴 그래ㅋㅋㅋㅋㅋ 지난번에도 며칠인가 텀을 뒀었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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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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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08:15드디어... 가족회의 끝...(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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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09:41어서 오세요! 리라주...!! 2월 7일이...일단 리라의 생일인 것일까요..? 그 와중에 리라의 표정이 어마무시해...?! (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와요! 백야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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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09:57그러고보니 연제향에게 가면 백야의 입장에서는 고향에 가는 것이겠군요:3
백야: 백야 이거 알아!! 귀성길!!!(선물 챙김(??????
백야주: 맞는데 그거 아냐...(흐릿) -
614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10:29리라주 어서와요! 그리고 리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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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14:19리라주 백야주 어서와!:> 백야주 고생 많았어...!!
>>610 리라쟝에게서 광기가...!! -
616 해련 ◆JAJ1SR6rm. (8658786E+5) 2018. 7. 30. 오후 11:19:10갱신을 하고...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617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19:16다들 안녕하세요1! 야호!! 네, 그렇습니다! 리라쟝의 생일은 2월 7일인 거시애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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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19:25앗 해련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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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20:30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그리고 2월 7일이 생일...음...음... 슈엘에게 말을 하면 그때까지 슈엘이 있다는 가정 하에 슈엘이 케이크를 만들어서 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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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21:23잘자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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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23:06아무튼 네코마타주는 사라진 것 같으니 저는 다시 태연하게 잠담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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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백야 멀쩡해 - 샤론은 괜찮아?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24:05"... 다들 그만큼 열심힌 한 거라고 생각해."
스스로는? 백야는 텅 빈 눈에는 의외로 샤론이 똑바로 비쳐지고 있었다. 그러니, 그녀에게 계속 말을 건네는 것이겠지. 그녀는 여전히 소매로 입을 가린 채, 샤론을 가만히 바라봤다. 제대로 시야의 끝에, 아니ㅡ 제대로 그녀의 시야 안에 샤론은 들어있었다.
"응. 역시 앉는 게 좋을 것 같아. 백야도 역시 쉬어야 할 것 같아"
쉬었다 일어나면 그 광기는 다시 평소대로 돌아올 것인가?
백야는 샤론이 두드린 방향으로 걸어가, 돌을 깔고 앉았다. 시원한 느낌이 들었으나, 그녀는 소매를 입에서 내리곤 가만히 바닥을 발로 팍팍, 두드렸다.
"얼른, 다 끝내고 다시 아지트로 돌아갔으면 좋겠네"
아니면, 현 영지라던가. 소매를 슬며시 아래로 내린 백야는 아무런 감정이 담기지 않은 표정을 짓다가 입꼬리를 방긋 올린 채 그렇게 말하며 샤론을 바라봤다.
"미안, 백야가 평소와 같을 수가 없어."
그야, 사람이 죽은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양 소매로 얼굴을 가린 채, 나오는 말은 의외로 평소의 밝은 목소리 톤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그 가라앉은 분위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답레를 후다닥!! -
623 크롤리 (7380019E+4) 2018. 7. 30. 오후 11:24:56잡담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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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26:39해련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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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27:32>>619 오오오오오 그렇군요!!! :3 슈엘 자상해...! 참고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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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27:42크롤리주 어서오세요!!
그러고보니 아까 위키 특성란을 오랜만에 읽다가 문득 궁금해졌는데 캐릭터들이 장미가문의 캐릭터라면 어떤 가문의 가문원이었을까오..?:3
백야는 뱀파이어니까 레드로즈 였을 것 같은 느낌이...(끄덕끄덕) -
627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29:18잡담잡담....!!
>>625 슈엘이 자상하다기보다는...리라에게도 말한 적이 있지만, 기브 엔 테이크의 일환이랍니다. 너희들의 힘을 이용하는 대신 나는 이 정도는 하겠다...딱 이런 마인드에요. 얘는 자상한 것이 아니라 이기적이랍니다.
>>626 음...글쎄요. 제가 장미 가문은 잘 몰라서....그래도 아마 스카이블루가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
628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31:53>>627 사실 저도 특성란 맨 아래에 있는 부분만 본 것이라 잘 모르기 때문에...(끄덕끄덕) 스카이블루의 능력은 '빙결'과 '바람'으로, 속도전과 공중전에 특화되어있습니다 라고 위키에 적혀있... 오오오오오... 어울린다고 생각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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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33:08크롤리주 어서오세요!!
>>626 리라는 아마 올드로즈가 아니었을까요! :3 영매! 묘지기!!(???)
>>627 에이, 슈데레이니까 자상한겁니다!! :3!!!(??)
리라: 슈엘 정말로 자상한걸~
리라도 동조하잖아요!!!(?????) -
630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37:25>>628 거기서 '바람'과 속도전, 공중전이 주목해서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었답니다. 싸울 때 보면 알겠지만 슈엘은 빠르게 교란하듯이 움직이다가 기습적으로 달려들어서 공격하는 방식을 선호하니까요!
>>629 그러니까 그 슈데레는 대체 무엇...(동공지진) 그리고 리라는....대체 어디서부터 슈엘에 대한 인식이 잘못된 것이지..(흐릿) -
63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37:26>>629 오오 리라는 올드로즈로군요!! 영영매와 속도조절입니다. 라고 위키에 적혀 있고.. 속도 조절이 무엇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영매 리라..!! 멋질 것 같아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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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38:11>>629 백야: 맞아!! 슈엘 상냥해!!!!(리라에게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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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39:20>>630 슈데레는 슈데레입니다!!! ;3!!!
리라: 슈엘...무엇이라고 할까? 자상하지만, 까칠하고, 상냥하지만, 무뚝뚝하고...:3(????)
>>631 귀신을 다루는 건 진짜로 꽤 간지나는 것 같아오!! >:D 그리고 백야 레드로즈도 어울려요!! 피와 불을 다룬다니!1 -
634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39:40>>630 오오오... 확실히..(끄덕끄덕) 엄청났을 것 같아오!>:3
저어는 그냥 레드로즈가 불과 [피를 다룬다]길래 백야가 평소에 빨갛기도 하고(???) (흡혈이 안되는)뱀파이어니까 어울리네 레드로즈(???) 하고 레드로즈로 생각했다고 합...(????? -
635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11:41:14으갹 슈엘주 반응 늦어서 죄송합니다 ;ㅁ; 갑자기 중요한 전화가 와서... 지금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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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41:28>>632-633 슈엘:...일단 너희들이 생각하는 상냥과 자상의 뜻이 뭔지부터 알고 싶은데?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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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41:34>>633 맞아오(끄덕끄덕) 부릴 수 있는 쪽이 훨씬 괜찮고...(꾸닥꾸닥)
백야: 백야는 차이를 모르겠어:3
백야주: 가위를 눌리게 할 수 있는 거랑 강제로 가위에 눌려지는 차이야(???)
백야: (이해완료)(????) -
638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42:00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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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1:42:12ㅇ으아악 이벤트 진행하고싶다....(레스주들: 아 왜그래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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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44:20키티 어서와오!!! 그렇다면 미니이벤트로 두근☆두근 왕게임이라던가(????) 쪽팔려를 한다던가(???) 진실게임을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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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46:41>>636 백야: 만드는 음식에서 상냥한 맛이 나!! 백야를 풍선처럼 펑펑 터뜨리지 않았어! 상냥해!!! 상냥하지 않으면 슈엘은 안상냥인거야??(???)(갸ㅡ웃)(셀프혼란)
백야주: (흐릿해진다) -
642 리라주 (8660688E+5) 2018. 7. 30. 오후 11:50:35>>636 리라: 상냥은 자상하다는 뜻이고, 자상은 상냥하다는 뜻이야 ;)(????????)
>>637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야 커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사)
네코마타주 키티 어서오세요!!
(실수로 키티주라고 쓴 건 안 비밀)(....) -
64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52:07>>635 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어...있습니다. 네! 그런데 중요한 전화라니... 괜찮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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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52:41"백야 말이 맞네요."
샤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열심히 싸웠다. 자신도, 백야도, 다른 동료들도. 도중에 자신을 잃을 뻔하며 아슬아슬하게 제 자신을 붙잡아야 했지만, 결국은 모두와 함께 있는 힘껏 싸워서 승리를 이루어냈다.
샤론은 백야의 눈동자 안에 자신이 담기고 있지만, 어쩐지 그 붉은 눈동자가 공허해보인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동료, 나아가 친구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자신을 느꼈다.
역시 쉬어야 할 것 같다며 옆에 앉는 백야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보이며 "잘 생각했어요."라는 말을 건넸다. 겉으로 보이는 상처는 없을 지라도, 그녀도 이번 전투로 많이 지쳤을 터다.
"그러게요, 달리 할 일이 남은 건진 모르겠지만, 빨리 들어가서... 씻고 자고 싶어요. 지쳤고."
물론 백야하고 이야기할 정도의 기력은 있지만요, 라고 덧붙이던 샤론은, 백야의 얼굴에 표정이 사라졌다가 입꼬리가 방긋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평소와 같을 수가 없다고 말해오자, 샤론은 팔을 뻗어, 언젠가 백야가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그녀를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그러고는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평소와 같을 수 없는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억지로 웃거나 밝게 행동하지 않아도 돼요."
나지막이 말하면서, 샤론은 다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황폐해진 우리들의 속과는 달라 괜히 야속하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
>>626 샤롱은 그린로즈 아니면 실버로즈였을 것 같아!;> 로오즈 갓챠 구상할 때 떠올라서 셀피로 만들어보려다 번번히 실패했지...;> -
645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11:52:43네 괜찮아요 서버가 터졌다는 전화는 아니라서...
-
646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11:52:44갸아아아악(무한의 정리정돈)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dice 1 4. = 4
1. n
2. b
3. k
4. i -
647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53:29네코마타주랑 키티 어서와!;>
-
64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53:48레주도 어서 오세요...!!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 끊기 신공...ㅋㅋㅋㅋㅋㅋ 금요일까지 얌전히 기다리겠습니다...!!
>>641 슈엘:...만드는 음식에서 상냥한 맛이라니. ...일단 맛있다고 하는 거라면....뭐...고마워. ...그리고 상냥함의 기준을 그렇게 잡지 마. 난 상냥하지 않아.
>>642 슈엘:설명이 전혀 안 되잖아. (흐릿) -
649 키티 ◆AqXmlOYXRM (1425354E+5) 2018. 7. 30. 오후 11:53:54다들 반갑습니다! 으으으으으음...좋습니다. 번외 이벤트를 협상 다음에 하는걸로..일단은 협상..이..(흐릿)
정말 레이드 할 생각으로 담판을 내지 않는다면 결렬이 아니될 가능성이..높.........
백월: (생긋)(정신 조종이 제일 쉬웠어요)
유란: (또 인형 신세냐)(고통) -
650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11:54:19아 잠깐만 왜 저 다이스가 붙어있지..(테스트하고 안 지움)
-
651 샤론 - 백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54:24리힌주도 안녕!
>>632-633 >>636 샤롱: 슈엘은 확실히 모질지 못한 구석이 있죠(끄덕)(가세) -
652 백야주 (852909E+49) 2018. 7. 30. 오후 11:54:30리힌주 어서와요!! 그리고 오오 샤론은 그린 아니면 실버로즈군요!!>:3 어디였어도 엄청났을 것 같아오!! 식물을 다룬다거나 무기를 소환한다거나..!!!(꾸닥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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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54:41...서버가 터졌다는 전화라니...대체 뭐이길래...(동공대지진) 어...돌린다고 한다면 선레 다이스 부탁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리힌주..! 아니..그 다이스는 대체..?!
음..그리고 다른 이들도 나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장미 가문...! -
654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11:56:42일단 네코마타는 달려가서 수ㅜ정펀치부터 날릴 생각인데...
그리고 다들 반가워욥!
선레 다이스
.dice 1 1000. = 183
짝 -
655 이자요이 네코마타 (3328297E+5) 2018. 7. 30. 오후 11:57:01슈엘주의 선레네요!
-
656 샤론주 (2721727E+5) 2018. 7. 30. 오후 11:58:11>>652 고마워! 레드로즈 백야도 싱크로율이 대단할 것 같은걸!;>
다른 캐들의 장미가문원 버전도!>:3 -
657 리힌주◆/vR5gm5O3. (5365772E+5) 2018. 7. 30. 오후 11:58:20으음.. 장미가문이었다면...음..
잘 모르겠어요..? 블랙 로즈..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 -
658 슈엘주 (9523908E+5) 2018. 7. 30. 오후 11:59:39>>649 .....역시 백월이..(흐릿) 그보다...번외 이벤트도 있군ㅇ...번외 이벤트는 과연 무엇일지....! 일단 협상은...금요일에 모두 열심히 해봅시다!
>>651 슈엘:...아니, 너는 왜 저쪽 편을 드는건데.... (흐릿) 조금은 이쪽 편도 들어주면 안돼? (동공지진)
>>654 음...일단 선레는 저로군요. 바라는 상황이라도 있으십니까? -
65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00:05그리고 리힌이의 블랙 로즈라...음...그것도 나름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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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키티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전 12:01:21무엇이냐면 혼돈과 혼란과 멘붕과 예능이 넘쳐나는..
왕게임. (진지) -
661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2:01:49...?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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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02:11오오오오오 왕게임...!!
그리고 답레 날렸다아아아아...(파슥) -
66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02:32슈엘:....(날개 펼치기(날아오르기(도주(Profit!)
그리고 안녕하세요! 크롤리주! -
664 이자요이 네코마타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02:42음... 슈엘로 해주시구요, 상황은... 마따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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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전 12:03:45그으리고.. 저 다이스는 정말 별 건 아닙니다...? 이미 테스트에서 나온 걸로 정해져서..
히히. 밝은 걸 쓰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니..(흐릿)(제발 무거운 걸로 어긋나지만 않았으면)
왕..왕게임... -
666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2:04:06다들 방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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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04:39오오 블랙로즈 리힌..!! 멋질 것 같아오! 그림자를 다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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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04:44.....어...애초에 슈엘밖에 없습니다. (흐릿) 칼리아는 이미 오래전에 가면을 깨서 더 이상 정체를 안 숨기니까요. 그럼...일단..흑랑전이 끝나고 백월전이 시작되기 짧은 순간의 일상으로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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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키티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전 12:05:47다녀오시구 매콤주먹 크롤리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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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리힌주◆/vR5gm5O3. (5632596E+5) 2018. 7. 31. 오전 12:06:14앗. 크롤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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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이자요이 네코마타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06:35크롤리주 으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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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자요이 네코마타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07:09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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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07:11>>658 샤롱: 하지만 사실인걸(당ㅡ당)
크롤리주 안녕!
오잉 왕게임해?0.0 -
674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08:20>>657 오오 그거 잘어울리겠다! 카리스마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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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09:31어서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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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10:37알겠습니다...! 그럼 쓰도록 하겠습니다!
>>673 슈엘:...역시 너는, 옛날의 나를 만났어야 했어...(빤히) -
677 슈엘 크레프트 - 계속해서 휴식 중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13:20"...후우..."
카운티아를 보낸 후에, 그는 계속해서 등을 기대고 눈을 감고 팔짱을 낀 채로 생각에 빠졌다. 여전히 그의 얼굴에선 핏방울이 조금씩 흘렀다. 흑랑에게 공격을 받고 땅에 굴렀기에 당연했다. 날아가면서 긁힐만큼 긁혔으니까. 나중에 흉터 하나 생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팔짱을 풀고 엄지손가락으로 피를 털어냈다.
일단 목숨을 건졌으면 된거라고 만족하며, 그는 계속해서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에 집중했다. 물론 이런 것으 혼자서 고민하다고 해서 해결될일도 없지만, 지금 이 휴식시간은 조금 더 고민을 하고 싶었다.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자아성찰에 빠져들었다. 자신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서...자신은 이대로 좋을지, 아니면... 노선을 바꿔야 할 지... 일단 이 부분은 나중에 마틴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확실하게 정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생각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 피로를 풀기로 마음 먹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계속해서 달려들었고, 공격을 맞기도 했으니 보통 피곤한 것이 아니었기에...그는 그저 숨소리만 내면서 눈을 감고 계속해서 휴식을 취했다. -
678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2:16:48매콤 주먹(맞은) 크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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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22:21>>676 샤롱: 옛날에 봤어도 고집은 계속 부렸겠지만서도.(끄덕)
협상 다음에 왕게임이라니 오묘한 타이밍이다...(박수) -
68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23:37....안돼요...왕게임만 했다 하면 자꾸 슈엘의 새로운 버전이 생긴단 말입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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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25:44>>680 그 점에서 매우 기대되는걸!>;3
샤롱: 나도 학방학방과 꿀벌러문 다음을 갱신할 지도...(덜덜) -
682 이자요이 네코마타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26:11"흐음..."
인간의 추악한 면모라는 것은 결국에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지. 추악하면서도 가장 인간적인 면모야말로 인간의 본성이자 진위이지. 헌데, 이 망할놈의 늑대는 뭘 그리 많이도 헤쳐먹었길래 영혼포식이 허용이 안되었던건지, 비록 떠나간 이이긴 하나, 아쉽다는 감상이 드는구나. 곧 다음 영지로 갈터인데 이대로 가기에는 몸의 피로가 쌓여, 조금만 쉬자꾸나. ...헌데, 본묘가 쉬는 나무 아래에 쉬는 자는 대체 누구인간말이느냐. 확인이라도 해보자꾸나.
"누구...아, 그대로구나."
본묘를 기억하느냐? 그대에게 구태여 되묻는 것은 본묘의 골격이 달라져서 여인이 되었단 말이지. -
683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27:49>>662 ...는 이제 봤다(사망) 늦었지만 힘내 백야주...!!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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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전 12:28:12갸룽
갱신할게용 -
685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29:46안녕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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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이자요이 네코마타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29:53오시는 분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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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백야 - 샤론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30:19"... 샤론은 백야한테 잘 생각했다고 말해주네ㅡ"
백야는 애써 밝은 톤으로 말하려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것이 금방 나아질 리는 없는 법이다. 백야가 의도한 게 아니니까.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늘어지고 싶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던 백야는 자신과 이야기할 기력이 있다는 샤론의 말에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엄청 기뻐!"
목소리와 표정은 뒤늦게 짜맞춰지는 법이다. 백야는 제 몸을 폭 감싸오는 샤론의 포옹에 잠시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호엑?! 에, 백야 아직 피 냄새 엄청 나?"
당황한 것이 확실한 듯 팔을 허둥거리던 그녀는 이어지는 말에 행동이 점차 잦아들어갔다. 그리곤, 모든 행동을 멈췄다.
"나는, 죽는 걸 잘 알고 있어. 보기 싫고 생각하기 싫어서 외면했는데, 역시 이번에는 어렵ㅡ네. 백야 말고 다른 껍데기들이나 닉시들도 다 알고 있는 건데....."
그리고 자신이 미쳐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지, 백야야.
샤론의 말을 가만히 듣던 백야는 중얼이듯 말하곤 샤론의 품에 파고들듯 제 몸을 전력으로 파묻었다.
"그러니까 샤론에게 있을래."
백야는 싫은 소리고 장면이고 다 잊을 심산이었다. 잊는 것은 쉬웠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몰랐다.
"얼른 돌아가자고 말하고 싶어." -
68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30:47>>6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왜 기대합니까...! 안돼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689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30:48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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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2:32:57오늘 세시간 잤다고 몸이 시위하내오...88 자러 가보겠읍니다...(흐릿) 답레 주시면 내일 이어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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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슈엘 - 네코마타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35:31".....?"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도중,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조용히 눈을 떠서 목소리가 나는 곳을 확인했다. 거기에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자신이 알고 있는 이였다. 물론 그 존재와 제대로 이야기를 한 적은 없고, 전에 진실게임을 할 때 잠깐 봤던 바로 그 존재였다. 아마 그때 칼리아를 답으로 이야기했던 바로 그... 오늘은 저 고양이가 나타난 것일까. 사실...고양이가 나타나 있다는 것은 그도 전투를 하면서 봤기에,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를테면 커다란 고양이라던가...
아무튼 그 존재를 확인한 후에, 그는 다시 눈을 감고 등을 기대며 휴식을 취하면서 그 말에 대답했다.
"...알고 있어. 고양이. 이전에도 모두가 놀 때 본 적 있잖아. 대화는 한 기억이 없지만... ....그래서 뭐지? 나에게 볼일이라도 있어?"
일단 자신에게 볼일이 있냐고 물으면서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고, 뒤이어 그녀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넸다. 뭐, 일단은 제대로 싸운 것 같았으니까. 물론 그녀에게 확인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넘기기로 했다. 지금은 그것까지 신경 쓸 정도로 자신이 머리가 잘 돌아가는 상황이 아니었으니까... -
692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2:36:45오신 분들 모두 좋은 심야~
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
69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37:16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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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키티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전 12:42:43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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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네코마타 - 슈엘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52:39"뭐 볼일이라기 보다는... 그대가 너무나도 재밌는 존재라서 말이지."
때로는 목적없는 대화도 쉬어가는 이정표처럼 편히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 냐하하하. 그대는 정말 재미있는 인간이야. 영혼의 냄새까진 숨기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괜찮은 숨김이었지. 여기에 영매가 없었다면, 아마 그대가 가면을 부수고 뛰쳐나온 순간까지 아무도 몰랐을게다. 거기다, 가장 이기적인 자의 행동이 가장 이타적인 결과ㅏ로 나오는 인간상의 가장 모범적인 결과가...그대란말이지.
"그대를 처음 만난날, 기억하느냐? 집사여."
그때는 레이쨩이 그대를 맞았었고, 본묘도 잠깐 모습을 드러냈었지.
"설마, 그 예측이 진짜였을줄은 몰랐지. 슈엘 크래프트, 이자 칼리아였던 자여. 본묘는 그대가 가면을 벗기 한참 전부터 영혼의 냄새로 둘이 동일인이란걸 알고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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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네코마타 - 슈엘 (176374E+56) 2018. 7. 31. 오전 12:52:55백야주 잘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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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54:07잘자 백야주...! 푹 쉬어!
>>688 하지만 지금까지 버전들도 우울할때 보는걸!>;3 -
698 키티 ◆AqXmlOYXRM (2111305E+5) 2018. 7. 31. 오전 12:56:55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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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2:58:08"지쳤을 땐 어디든 앉아서 쉬는 게 현명한 거니까요."
애써 밝게 말하려 노력하는 백야를 바라보면서, 샤론은 나직이 말했다. 늘 싱글벙글하던 평소의 백야의 모습과 겹쳐져, 더욱 안쓰러웠다. 이런 상황에도 억지로 웃을 필요는 없는데.
따뜻한 물에 들어가서 늘어지고 싶다는 말에, 샤론은 인정하긴 싫지만 의외로 쓸만한 엘쾨니히 덕분에 현 영지와 아지트를 오갈 수 있음을 떠올리곤, 대답했다.
"그것도 좋겠네요.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나아질 테고요. 다음에 시간 맞으면 같이 가요."
샤론은 그렇게 말하다 말고, 자신의 말에 자신을 빤히 바라보더니, 엄청 기쁘다고 말하는 백야의 반응에 희미하게 미소짓다, 그녀가 자신의 포옹에 화들짝 놀라자, "그건 나도 그런걸요."라고 나직이 덧붙였다.
그러고는 말없이, 백야가 털어놀는 이야기를 들었다. 역시, ...백야는 천진난만한 게 아니라, 두려워하고 있었구나. 샤론은 자신의 품으로 파고드는 백야의 붉은 머리카락을 가만히 쓰다듬으며 말했다.
"싫고 무서운데도 억지로 직면하는 건 역효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나도 여기에 오기 전까진, 백야하고 다른 동료들이 싸우는 동안, 플로의 망명지에서 숨어있었는걸요. 라고 말하며, 샤론은 애써 외면해왔던 잔혹한 현실을 정면으로 봐버린 백야를 감싸안은 채, 나직이 말했다.
"백야의 마음이 편한 게 제일이니까, 백야가 마음 가는 대로 해요. 숨고 싶어지면 지금처럼 안아줄 수도 있고요."
잔혹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결의한다고 해도 그 결의가 흔들릴 수 있는 일이었다. 자신 역시도 오늘의 일을 받아들이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지나야하겠지.
내일 흔들릴 지도 모를 결심이라도, 샤론은 마음을 굳게 먹었다. 자신은 아직 쓰러질 수 없었다. 남은 복수를 위해서, 그리고 동료들을 위해서.
많이 아프겠지. 하지만 상관없어. 죽어야 할 이유보다, 살아야 할 이유가 훨씬 더 많으니까. 그렇게, 겨우 자신의 안에서 각오를 끄집어내 마음에 새긴 샤론은 백야를 다독이며 말했다.
"앉아서 쉴 만큼 쉬고 나서 같이 돌아가자고 이야기하러 가요. 모두들 지쳤고... 금방 쉴 수 있을 거예요." -
700 슈엘 - 네코마타 (5517443E+5) 2018. 7. 31. 오전 12:59:44"...나는 누군가의 재미를 끌고 흥미를 끌기 위한 존재가 아니야."
자신이 너무나 재밌는 존재라는 말에 그는 오른쪽 눈을 뜨고,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서 왼쪽 눈을 가리며, 그 말에 선을 긋듯이 이야기했다. 누군가의 재미를 끌 마음은 없었다. 애초에 그런 것에 좋은 기억이 없으니 더욱 그러했고, 그렇기에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자신은 누군가의 흥미거리가 아니라고... 자신은 자신이었기에... 누군가의 재미나 흥미의 대상이 아니었기에...
뒤이어 들려오는 그 말은 자신이 가면을 벗기 한참 전부터, 슈엘과 칼리아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말에 순간 움찔하긴 했지만 그는 곧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런가? ...이제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야. ...일단은 혼자 알고 있었던 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겠군. 그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하면, 네가 누군가에게 그 사실을 말했다면, 나는 필시 네 녀석을 적대했을테니까. ...이제 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만 말이야."
스스로 가면을 깨버리고 정체를 드러낸 이상, 그녀의 말은 정말로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뭐, 이전이라면 모를까 지금이라면...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숨을 후우 내쉰 후에 그녀에게 되물었다.
"그래서, 나에게 흥미를 가져서 뭘 얻은 것이라도 있었나? 고양이? ...영혼의 냄새라. 플로에서 온 이들은 정말로 별별 능력을 다 가지고 있군. ...이제는 없는 능력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데?" -
70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00:42>>697 .......(동공지진) 아닛...우울할때 그것을 보면서 우울함을 해결하고 있었단 말입니까...이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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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08:10>>701 농담이지만!;>
정주행은 재밌어서 전체적 무차별적으로 할뿐!>;3
쓰긴 내일에야 쓸것 같지만 독백 주제나 정해볼까...
.dice 1 3. = 3
과거의 한장면
히얼 앤 나우
흑랑 레이드 이전 -
703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08:45흑랑 레이드 이전......(생각하는 샤롱주 석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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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네코마타 - 슈엘 (176374E+56) 2018. 7. 31. 오전 1:08:53"냐하하하하!! 그대가 아무리 그렇게 말한다고 한들, 타인의 눈에 그리 비치면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지. 인간은 단면적인 존재라, 항상 주사위의 3면만 보는게 다반사지. 그리고, 본묘는 비밀을 털어놓는걸 딱히 좋아하지는 않아서 말이지."
그래서 잔인한것이고, 그래서 무참히도 타인을 짓밟을 수 있는게 인간이라는 존재라는거다. 재밌지. 자신이란 결국 타인의 거울에 비친 존재일 뿐이라니.
"가령 예를 들어보도록 하지. 그대는 과연 한사람일까? 누군가에게는 좋은 모습으로, 누군가에겐 나쁜 모습으로 만인에게 비치는 만상이야말로 그 인간이라 할 수 있지. 가령 본묘도 레이쨩에게는 계약자, 올드로즈의 친구들에게는 제멋대로 고양이, 그리고 그대에게는 또다른 면으로 보일테지. 헌데. 그 전부중에 하나만 자신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나?"
그리고, 영혼의 냄새를 맡는다는 것도 그리 거창한게 아니란 말이지.
"뭐 본묘도 그냥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수준이지, 냄새로 모든걸 구분하진 못해냥. 우연히 같은 냄새가 나는걸 알아차렸을 뿐이란다." -
70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09: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그 독백을 기대하고 있으면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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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슈엘 - 네코마타 (5517443E+5) 2018. 7. 31. 오전 1:17:30"...마치 너는 다르다는 듯이 이야기하는군."
인간이 단면적인 존재라. 그렇다면 그녀는? 그런 생각이 절로 그의 머릿속에 들어왔다. 이어 들려오는 예도 자신으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과연 한사람이냐라...자신은 전문적인 교육을 배운 적이 없기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름 머리를 굴리면서 생각을 정리한 후에, 그는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나는 한 사람이야. ...어떻게 보이는지는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여러 사람이라는 말에는 공감을 할 수 없어. 어느 쪽이건 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일면이니, 결국 나는 한 사람이야. ...애초에 흥미와 재미를 끄는 존재라는 것은 누군가가 그렇게 보는 것 뿐이지. 그게 나는 아니야. ...뭐, 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에, 이 정도로밖에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군."
딱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하면서 곧 들려오는 그 능력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넘겻다. 사실 별 차이는 없다고 보지만, 그래도 저쪽에서 그렇다고 하니 그냥 그렇게 생각할 뿐이었다.
"그럼 이제 그 흥미라는 것은 사라졌다고 봐도 좋은건가? ...나는 더 이상 정체를 숨기지도 않고, 슈엘로서 싸우고 있으니 말이야. 네가 흥미를 가질만한 부분은 내가 스스로 박살을 냈다고 생각한다만..." -
70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전 1:19:10일상계로 쓸수 있는게 뭐가 있으려나<:3c...
자고 나서 생각해야지!(무책임)
그럼 다들 굿밤!('w')/ -
70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19:58안녕히 주무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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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네코마타 - 슈엘 (176374E+56) 2018. 7. 31. 오전 1:32:26"본묘 또한 그대의 ...아니, 그대의 방금의 대답으로 더욱 흥미가 가는구나. 그리고, 정말 그대가 한 사람이라고 장담할 수 있느냐?"
"가령, 그대가 죽었다고 치자. 그대를 기억하는 이들은 저마다의 형태로 그대를 기억하겠지. 누구는 호의적으로, 누구는 적의를 띄고, 또 누구는 그저 스쳐지나가는 식으로 기억하겠지. 그럼 그대는 죽은 것인가? 본묘의 의견은 '아니다'란다. 어떤 형태로든 그대를 기억하는 이가 있다면, 아직 죽지 않았다고 보는게 냐의 생각이란다. 반면에, 그대는 멀쩡히 살아있는데 주변 모두가 그대를 잊었고, 세상이 그대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그건 살아있는 것일까?"
결국 나 자신이라는 것은 수많은 관계로 인해 완성되는 존재이기 마련. 그렇기에 그대의 의견에는 동조할 수 없구나.
"본묘의 견은 그 사람은 죽었다, 란다. 인간이란 관계의 생물이니 말이지."
//ㅈㅓ도 자러갑니다...이어두시면 아침이나 점심쯤해서 답 드릴게요!(스르륵 -
710 슈엘 - 네코마타 (5517443E+5) 2018. 7. 31. 오전 1:45:43"...관계의 생물이라. 확실히 그런 말도 있지."
조용히 눈을 감고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동의할 부분은 동의했다. 확실히 인간이란 관계의 생물이라는 말이 있으니까. 하지만 저쪽에서 왜 자신에게 그런 것을 말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자신이 한 사람이라고 장담할 수 있냐고..? 자신의 답은 바뀌지 않았다. 자신은 오로지 한 명이었다. 그 누구도 자신을 대신할 수 없고, 그 무엇도 자신을 대체해서 존재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면, 설사 목숨이 끊어져도 죽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에게 기억되지 않으면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라...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면 죽은 자가 죽지 않게 되는 건가? ...하얀 장미를 모두가 기억하면 지금 하얀 장미는 죽지 않은 것이 되나? 나는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버림받았고, 그 후로 꽤 오랫동안, 혼자서 길거리를 누비면서 살아왔는데, 그렇다면 그때의 삶은 삶이 아니라 죽는 것이 되는건가? ...네가 어떻게 생각하건 자유지만, 적어도 난 그 생각에 동의하기 힘들어. 죽은 것은 죽은 거고, 산 것은 산 거야. 누군가에게 기억되는 것이 죽은 것과 사는 것을 구분짓진 않아. 그저 누군가에게 좀 더 기억될 뿐이고, 누군가에게 좀 더 기억되지 않을 뿐이지."
말을 끝낸 후에 그는 조용히 숨을 내쉬었고, 제대로 몸을 틀어서 그녀를 마주하면서 이야기했다.
"...이런 철학적인 것을 나누는 것은 끝내도록 하지. 내가 한 사람이건, 몇 명이 더 있건... 하고 싶은 말을 해줬으면 하는군. ...애석하게도 나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문잡은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그녀를 주시했다. 이후에 무슨 말을 할 것인지, 듣기 위해서 귀를 기울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안녕히 주무세요!! -
711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9:28:08모닝 갱신 합니다! 다들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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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전 9:48:09갱신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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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0:01:34어서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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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전 10:02:55반가워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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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전 10:18:28오늘도 정말 덥네요.. 해련주는 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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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전 10:26:24네 맞아요 오늘 좀 덥네요...다행인건 습도가 돔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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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1:08:01오늘도 덥군요....(갱신한 백야주)(오늘도 또 나가야 함)(흐리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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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1:29:01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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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전 11:29:52슈엘주 어서와요!!
그러면 저는 검사 받을 게 있어서 잠시 다녀올게요!!>:3 -
72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전 11:32:20앗...검사라니..! 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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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2: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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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21: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일 축하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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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2:22:53후후후후후후후후 생긴 아이덴티티 질리도록 쓸 겁니다!!(???) 슈엘주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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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24: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래요...! 생일선물도 좋은 것을 받았잖아요? 좋은 것이 좋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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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뱀의 둥지 (241316E+55) 2018. 7. 31. 오후 12:29:33흑랑과 싸우기 얼마전. 페르신의 도움으로 사에영지에 돌아간적이 있었습니다.
왜 간걸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후회를 하는것이 아닙니다. 그저 무슨 목적으로 거기를 다시 찾아간건지의 문제입니다.
어디로 찾아갔냐.. 고 묻는다면. 저의 집이었습니다. 아뇨 정확히는 저희 부모님과 여동생이 사는 집이죠. 페르신에게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살금 살금 집을 찾았습니다.
아무런 기대도 들지 않았지만. 어쨌거나 변한게 없는 집을 발견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럭저럭 살고있는 세 사람이 보였습니다. 흐음. 역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달랐던 모양이네요. 저를 알아보자마자 그들이 보인 감정은 '증오'였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걸까요? 저는 그들을 버렸습니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찾아온겁니다.
다행이 저와의 관계는 없는걸로 취급되어 제가 탈주하고도 처벌받지 않은듯 합니다만. 어쨌든 대충 들어보니 저는 이 집의 희망이었던 모양입니다. 기억을 되짚어보니 그랬던거 같기도하네요.
평범한 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부모님과 동생과 달리 저는 유별나게 높은 마력인자를 가지고 있었으니까. 뭐 제가 팔자를 피게 해줄거라고 생각했던거겠지요.
그로인한 배신감 때문일까요. 온갖 욕은 다들었던거 같습니다. 증오, 비참함, 분노. 부정적인 표정들이 그들에게 서려있었습니다.
"피곤했네요."
그렇죠, 피곤했죠.
저는 예전과 달리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족의 정을 기대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럴리 없다는건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미안함도 죄책감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도. 아무것도.
저는 무심코-
"아, 그래요?"
라고 무덤덤하게 말했습니다. 그 후 뺨에 화끈하게 무언가 닿았던거 같지만 그게 누구의 손이었는진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저 평안히. 라고 한뒤 뚜벅뚜벅. 집을 나서서 돌아왔을 뿐입니다. 정말 평온했습니다.
너무나도.
"...."
이렇게 눈이라도 가리고 있으면. 우는것처럼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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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34:07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아...아니...근데...카운티아........;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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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카운티아주 (241316E+55) 2018. 7. 31. 오후 12:40:47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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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2:44:14좋은 것이 좋은 것이지요!(끄덕)
카운탸주 어서오세요!! 는 아아니 카운티아...독백...이...............;ㅁ;(우러버러따) -
72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49:14오늘은 그나마 어제보다는 시원하네요. 후후....더위가 이렇게만 있어준다면 참 좋겠네요. ...물론 안되겠지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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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2:50:08(그와중에 쪄죽을 더위속에 있는 1인)........;ㅁ;.........(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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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55:02...리라주...(흐릿(토닥토닥) 슈엘이 주는 시원한 레몬에이드라도....
슈엘:안 만들건데? (빤히) -
732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12:55:19와아아아... 더워... 더워...!!!!;ㅁ; 집에 와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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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2:55:38어서 오세요!! 백야주!! 다녀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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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12:57:10모두 반가워오!!! 예상 외로 시간이 걸렸네요.. ;3c
그리고 오후에 또 나가야 한다는 사실이....(주륵) -
735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2:58:29>>731 슈엘쟝 너무해............;ㅁ;(우럭)(???)
세에상에 백야주 어서오세요! ;ㅁ;(토닥토닥)(동병상련)(???) -
73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3:36>>734 ....아아...아아아..백야주..또 나가신다니...(토닥토닥) 그 와중에 리라주도...(토닥토닥)
>>735 슈엘:.....(한숨(믹서기 갈기) ...레몬에이드다. ...먹던지...(건네주고 사라지기) -
737 리힌주 (5632596E+5) 2018. 7. 31. 오후 1:06:43나가기 전에 잠깐 갱신합니다아.. 컴퓨터 하다가 시간만 안 놓치기만 하면 된다아..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예요..키보드... -
73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07:00어서 오세요! 리힌주..! 그리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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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10:08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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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0:17>>736 와아아아아아 슈데레표 레모네이드다!!! :3(주우우우우욱)
리힌주 어서오세요! 으아 다녀오세요!! -
741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10:31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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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빼갸!!(??) - 샤로롱!!(??) (2814461E+5) 2018. 7. 31. 오후 1:18:18"다음에?? 응! 갈래"
다음에 가이 가자는 샤론의 말에 백야는 고개를 천천히 주억이며 대답했다.
"... 그런거야?"
나직이 내뱉는 말에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물었다. 마치 모르는 것도 같은 행동에서는 모르는 척 하려는 의도가 조금 다분했다.
"... 샤론은 나쁘지 않아. 무서웠던 것 뿐이니까. 백야도 그렇게 생각해. 백야도 계속 외면하는 것이니까."
그러고보니 그런 말을 들었던 것도 같아서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계속 의지하기만 하면, 민폐가 될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자신을 다독이는 샤론의 말에 그렇게 물으며,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 응. 그렇게 하고 돌아갈래. 돌아가면, 백야도 평소와 같아질 수 있을 것 같아"
샤론의 어깨를 후드 소매 너머로 꼭 그러 쥔 백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냉정한 듯 하면서 그렇지는 않았다. 그것이 백야였잖아, 그렇지?"
//답레를 후다닥 올리고 저는 짐 싸고 올게요~!8ㅁ8 조금씩 쌌는데도 많네요...(흐릿) -
743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1:18:46리힌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슈엘주 다녀오세요! 저는 정말 나중에 올게요!! -
744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36:07앗 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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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44:29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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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45:45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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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1:48:20그럼 저는 이만 점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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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49:12다녀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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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1:57:51알파주 갱신! 모두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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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1:58:18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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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07:36호엑 요즘일상은 안돌려서 손에 감각이! (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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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07:55아아앗...알파주....(토닥토닥) 아니에요!! 다시 돌리면 감각이 돌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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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12:45평일 오후는 한가하네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시럽 세번 넣어 먹고싶지만 나가기 싫어요!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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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14:46......이런 더운 날에 카페에 갔다간.......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에어컨 바람이 있으니...(흐릿) -
755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15:45걸어서 10분이에요! 저주받은 동네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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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17:40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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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19:04>>755 ......화이팅...!!
>>756 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
758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20:33사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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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21:45>>755 으아...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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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사파이어 (3106375E+5) 2018. 7. 31. 오후 2:27:03해련이 살아나 돌아온 것을 목격하고 표정이 잠시 풀렸던 것도 잠시, 그 뒤로 이어진 일들에 사파이어는 다시 경악에 찬 표정을 지었습니다. 정말이지 어떡하면 좋을까요. 동료가 검에 찔렸는데 섣불리 반격할 수도 없습니다. 여기서 저 아이, 백월을 공격했다간 유란을 크게 자극하게 될 테니까요. 결국 이러나저러나 유란과는 적이 될 상황이라면...그보다 차라리 다른 동료들이 덜 다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러므로...후우, 한숨을 쉬고, 매섭게 백월을 노려보며 말합니다.
"방금 당신 입으로 죽고 싶지 않다고 해놓고선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죽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게 아닌 것이로군요? 죽더라도 여기에 온 목적은 최대한 달성하고 죽으시겠다, 이겁니까?"
그리고 그 목적이란 무엇일까요. 역시 유란을 자극해 레지스탕스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드는 것이거나, 혹은 그 반대로, 레지스탕스가 유란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겠지요. 어쩌면 양쪽 다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야...
"뭐 좋습니다. 제 자식이 남을 해하든지 말든지 그 자식 감쌀 생각만 하는 저런 글러먹은 양반, 데려가시든지 마시든지 맘대로 하십시오. 그렇지만...당신은 방금 저의 또 다른 동료를 다치게 하였고, 저는 이를 그냥 넘어가지 못하겠습니다. 당신을 죽이는 것으로 이를 넘어갈 것이라 생각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당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그 목숨이란 버려도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묻겠습니다. 당신의 어머님이 누구십니까? 누가 당신을 보냈습니까? 그 사람에게 대신 대가를 받아내야 되겠습니다."
성난 어조로 백월에게 말합니다.
어린아이에게 이런 말들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애초에 평범한 아이였더면 다른 사람을 그리 쉽게 칼로 찌르지도, 그런 말들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그녀 자신도 이런 말들을 하게 될 일이 없었겠지요. 누가, 무엇이 이 아이에게 그런 짓을 하게 만들었을까요? 그걸 가장 바라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짐작가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짐작일 뿐이므로, 기왕이면 확답을 듣고 싶습니다. 사파이어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반응레스를... -
76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29:31그리고 이후에 해련이가 목을 댕겅....(??)
슈엘:...너는 피도 눈물도 없는 오너구나.(??) -
76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34:31백월의 정체에 대해서는 해련이가 듣고 왔으니 어차피 백월 본인이 대답하지 못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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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37:07호에에엣 일상 구해요옷... 카페 간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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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38:27>>763 (손 번쩍!
...그리고 이 더위에...파이팅입니다... -
76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39:05오오! 일상이 돌아간다...!!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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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41:49>>764 그러면 돌려돌려 선레머신! 다갓님
.dice 1 2. = 2
1. 알파주 2 사퍄주
.dice 1 2. = 2
1. 알파(기억x) 2. 알파(기억o) -
76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43:51진 알파 한 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잘 되었네요.
흑랑전 직후 시점으로 써오면 될까요? -
768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45:11>>767 네! 저는 죠습니다! (찡긋
-
76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2:45:25네넵! 그러면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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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2:51:4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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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2:53:13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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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2:54:08크롤리주 어서오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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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크롤리 (7694926E+5) 2018. 7. 31. 오후 2:55:22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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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사파이어 - 알파 (3106375E+5) 2018. 7. 31. 오후 3:00:49흑랑이 쓰러졌고, 곧 그에게 원수진 자들의 손에 의해 숨이 끊어졌습니다.
모든 것이 마무리되고 그 이후로부터 그렇게 멀지 않은, 모두가 아지트로 되돌아가기를 기다릴 때...사파이어의 시선이 그 세 명...혹은 네 명의 복수자들을 향하였다가, 이내 알파에게 고정되었습니다.
그는...확실히 사파이어가 여태 보아왔던 그, 흑은 그들과 무언가 달랐었지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빤히 쳐다보기만 있기에는 역시 실례일 터이므로, 사파이어는 그에게 슬쩍 다가갑니다.
"많이 지치신 것 같은데, 당 충전 하면서 잠깐 대화나 주고받으시렵니까?"
로브 주머니에서 한 입 크기의 초콜릿 두 세개를 꺼내 내밀며, 말을 건네봅니다. -
77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3:00:53슈엘주는 잠시 나갔다올게요..!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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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3:01:10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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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3:01:28앗 그리고 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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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알파/오메가 - 사파이어 (0175737E+5) 2018. 7. 31. 오후 3:10:38"아. 감사..."
"얼씨구? 알파. 단것이라면 그저 헤벌레 하는구나."
"아.. 아냐!"
물론 단 것은 좋아하지만, 그 정도는 아냐 오메가! 아마도...
"그러니까.. 네. 기억에 있네요. 마법사 아가씨. 사파이어 아가씨라고 불러드릴까요."
나름 정중했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아차. 다가오게 하면 안되겠구나. 나. 피 뒤집어 쓰고있으니까.
간신히 일어나 살짝 뒷걸음질 쳤다.
"멍청한 알파. 꼴에 기사도 흉내는."
"아냐! 배려라고!" -
779 휴주 (8794309E+5) 2018. 7. 31. 오후 3:11:51갱신! 돌아와 보니 흑랑을 이겼군요!
머리만 잘린채 살아있다니..? -
780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3:12:24>>779 휴주 어서와요!
아뇨 죽었어요...아마... -
781 카운티아 - 이벤트 (241316E+55) 2018. 7. 31. 오후 3:13:58"그만..."
상처는 깊었으나 치료를 받고있기에, 저는 숨을 고르며 샤론양에게 부축받은 상태로 유란씨를 한번. 다른분들을 한번 훑었습니다.
이 상태라면..
"마틴씨가 다친것은 확실히 큰 일이지만. 그 분과 동급으로 유란씨는 필요합니다.. 후후. 다들 조금 진정해보시죠."
저는 피를 닦아내며 비틀비틀.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아 이거 좀 아픈걸요.
"제가 다친건 큰 일이 아니잖아요? 기껏해봐야 일개병사 하나. 하지만 지금 빼앗길 위기에 놓인것은 치유에 결계까지 되는 만능 신님이잖아요?
비교대상이 다릅니다.. 제가 베이든 죽든.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저 분이 필요할 실정 아닌가요?"
저는 무덤덤하게 말하며, 상처 부위를 눌렀습니다.
"지금까지 저 분에게 도움 받은것도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흑랑전만해도 저분이 없었다면 둘은 더 죽었을텐데요.
일단 정신차리게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먼저 아닐까요?"
진심입니다.
저보다는 유란이 있는것이 더 슈엘씨에겐 도움이 될겁니다. 제 목숨따위 이제는 더 이상 큰 의미가 되지 않습니다.
저쪽은 신. 이쪽은 일개 3급 마법사. 전력의 차이가 다릅니다.
전쟁터에서 감정따위 필요없습니다.
필요한것은 전력뿐.
"다들, 한템포만 쉬어보죠."
저는 눈을 감으며 미소지었습니다. -
782 해련 ◆JAJ1SR6rm. (9736019E+5) 2018. 7. 31. 오후 3:17:4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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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3:19:49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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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3:24:08카운티아주 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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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3:24:44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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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사파이어 - 알파/오메가 (3106375E+5) 2018. 7. 31. 오후 3:26:00"이름, 기억하고 계셨군요, 알파 씨."
옅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역시 이럴 땐 제가 알던 알파씨가 맞는 것 같은데, 어디가 달라진 걸까요.
"괜찮아요. 이쪽도...그닥 깨끗하진 않으니까요."
제자리에서 스스로를 한 번 살피며 말합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로브에는 피가 조금 튀고, 흙먼지가 앉고, 끝단이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모두들 치열하게 싸웠잖습니까. 지금은 그 싸움이 끝난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요. 제 로브도 어차피 더러워졌고..."
특히 알파는 대검을 들고 전방에서 싸운 데다가 마지막엔 흑랑을 처형하기까지 했으니...당연히 피를 뒤집어쓸 수 밖에 없겠죠. 그 정도로 기겁할 거였으면 다가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전투 수고하셨습니다, 알파 씨. 그리고 오메가 씨."
다시 생각해봐도 꽤 치열한 전투였습니다. 사파이어는 인사말을 건네고는 저 먼 곳의 하늘을 보며 후, 한숨을 쉽니다. -
78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3:28:03카멜리아주도 어서와요!
>>781 와...지금 감정이 없는 상태이니 당연하겠지만 뭔가 이상할 정도로 침착한데, 틀린 말은 아니네요...(끄덕끄덕 -
788 카운티아주 (241316E+55) 2018. 7. 31. 오후 3:31:24꾸 (모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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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알파/오메가 - 사파이어 (0175737E+5) 2018. 7. 31. 오후 3:34:36"네. 사파이어 아가씨도 수고하셨어요."
"흥. 수고한건 우리 알파지."
"오메가.."
다행이다. 모두 무사한 것 같고 다 잘풀렸으니.. 어라? 몸이 잠깐 힘을 잃고 무너져 주저앉았다. 피바라기에게 너무 먹혔나?
"아하하. 죄송해요. 이거야 원."
"알파. 그래서 싸움을 피하면 안된다니까? 훈련도 되고 쾌락도 넘쳐나고 피바라기도 순응해주는데.
"난 누나가 아니거든..!"
이왕 이렇게된거 그냥 앉아버리자. 일어설 기운도 없다. 그래도, 기쁘다. 오메가 누나에게 인정받은것이. 내 가족을 해친 검은 늑대에게 복수한 것이.
"하아. 그래도 홀가분하네요. 제 손으로 복수를 할 줄은 몰랐거든요."
-
790 사파이어 - 알파/오메가 (3106375E+5) 2018. 7. 31. 오후 3:51:14아니, 오메가 이 양반이. 아주 잠깐 눈빛이 날카로워졌습니다.
"어머나, 슈엘 씨와 샤론 씨가 각각 힘을 쓰실 때 저도 같이 버프를 걸었다는 건 아직 모르셨나 봐요? 어디 다음 전투 때 버프 없이 싸워보실래요? 음, 농담입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알파 씨도 열심히 싸우셨으니까요."
그래도 알파도 분명 고생한 것은 맞으므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쪼그려 앉아 눈높이를 맞춥니다.
"역시 흑랑 영주와 원수지신 게 있으셨군요...최후의 일격을 양보해드리길 잘 한 것 같네요."
복수를 끝낸 사람의 심정이란, 그런 것일까요. 그렇게 생각하고는, 뒤이어 물어봅니다.
"이제...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가요? 계속 레지스탕스에 계실 건가요?" -
791 알파/오메가 - 사파이어 (5951393E+5) 2018. 7. 31. 오후 4:05:33"으아아 오메가!"
"농담이야 농담. 우리 알파는 착하기도 하지."
"전혀 위로 안되거든.."
하아.. 오메가. 그래도 모두 같이 고생했잖아. 뭐? 반응이 보고싶었다고? 허. 참...
"긴 원한이었어요. 오메가 누나랑 저. 그리고 그곳 모두의."
복수를 하면 허무하고 공허할 것 같았다. 내가 방랑한 이유의 절반은 저 늑대 때문이었으니까. 덕분에 개고생좀 했지만.
"그 점에 대해서는 감사히 여기고 있어요. 어찌되었든, 제 손으로 굴레를 끊어버린거니까요."
그렇게 회상에 잠기다가 후일 어떻게 하겠냐는 말이 들려왔다. 뭐, 의지는 확고하지만
"방랑은 잠시 쉬려고 해요. 이렇게 도움을 받고 떠날만큼 은혜를 모르는 방랑자는 아니니까요. 제 길은 아직 시작이기도 하고.. 게다가, 백야 아가씨랑 약속해버렸거든요. 저 멀리 바다로 안내해 주기로요."
하아.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모두 같이가면 좋을텐데.
"응? 오메가? 할 말 있어?"
"마법사는 네가 떠나는게 싫은 모양인데?"
"무슨 소리야 오메가. 내가 떠나는게 왜?" -
792 사파이어 - 알파/오메가 (3106375E+5) 2018. 7. 31. 오후 4:18:42"오메가 씨는...단순히 알파 씨의 또 다른 인격이 아니었던 건가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묻습니다. 아무래도 가족이었다는 것은...단순히 인격에 붙은 설정 같은 게 아니라, 사실이었나 봅니다. 그것도 놀랍지만, 여성 인격이었다고요? 오메가 씨가요? 음, 이건 당장은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갈까요.
알파의 대답을 듣고 머릿속으로 정리하고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합니다.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두 분이 굴레에서 벗어나신 것도, 이곳에 남기로 하신 것도. 맞아요, 오메가 씨의 말대로입니다. 알파 씨와 오메가 씨에게 뭔가 특별한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같은 때에는 같이 맞서 싸울 사람이 많을수록 좋을 테니까요."
싱긋 웃으며 그렇게 말하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아차, 합니다.
"...아니, 너무 많아도 곤란하려나요. 재정적인 문제도 있고, 슈엘 씨가 집안일로 고생하실 테니...어찌되었든 제 입장에서 알파 씨와 같은 실력자가 계속 남아주신다면 환영할 일이지요. 우리의 적들은 혼자 상대하기엔 너무 강하니까요..."
그렇게 말하고는, 앞으로 상대할 자들, 상대해야 할 자들을 떠올리며 시선을 땅바닥으로 향합니다.
낙스의 여황은 분명 무섭고도 강력한 인물이었죠. 동물 영주들과 함께 신살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희대의 악녀이기도 하고요. -
793 백야주 (4642771E+5) 2018. 7. 31. 오후 4:23:08백야주 리갱... 더워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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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4:23:38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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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4:24:41흐윽 824냥......(죽은눈)
리갱합니다! -
796 백야주 (4642771E+5) 2018. 7. 31. 오후 4:25:24리라주 어서와요!!
저는 저녁에 오겠습니다...(르잇) -
79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4:25:59백야주 안녕하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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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4:28:22리라주 어서와요!
앗 그리고 백야주 다녀오세요! -
799 알파/오메가 - 사파이어 (0175737E+5) 2018. 7. 31. 오후 4:28:42"제 다른 인격은 맞아요. 단지, 제가 가족으로 생각... 오메가."
".... 됬어. 그거면 충분하지.
"응? 무슨 문제 있는거야?"
오메가. 또 나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는거야? 또 무슨? 나에게 관련된 일이라면 말해주면 좋을텐데. 갈팡질팡하는 아가씨. 음.. 남아있는것이 좋겠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고.
"오메가. 역시 남을래. 여황을 쓰러트리기 전까지만이라도.
"그럼 그렇게 하던가. 쓸데없이 관계를 너무 만들지는 마. 이정도가 적당해. 분명 나중에 떠나가 싫어질테니까."
"그러고 싶기도 해. 가끔."
나는 태생이 방랑자니까. 언젠간 떠나겠지. 넓은 세상을 돌며 길을 걷고 빛을 찾아서.
"그러면,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릴게요 사파이어 아가씨. 알파 제피리움이에요."
"오메가 우누스. 이 멍청이의 누나다."
장갑을 벗고 손을 내밀었다. 자잘한 흉터가 있지만, 불쾌하시진 않겠지? -
800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4:30:15백야주 어서오시고 리라주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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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4:32:12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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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4:33:19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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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알파주 (0175737E+5) 2018. 7. 31. 오후 4:34:22슈엘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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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4:34:56계시는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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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사파이어 - 알파/오메가 (3106375E+5) 2018. 7. 31. 오후 4:48:43"...음, 그렇군요."
사파이어는 알파와 오메가의 관계에 대해서는 더 묻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알파도 모르는 무언가가 더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이건 이쯤에서 넘어가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알파와 오메가가 주고받는 이야기를 잠자코 듣습니다, 그리고 그가 말을 끝내고 나서야 다시 입을 엽니다.
"그래요...끝나고 무엇을 하든...그것은 여러분의 자유이니, 제가 간섭해야 할 이유는 없겠지요.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입니다.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알파 씨, 그리고 오메가 씨."
사파이어 역시...오른손의 반장갑을 벗고, 그의, 혹은 그들의 악수를 받습니다.
"저는...여황을 쓰러트리고 이 싸움이 끝나고 나면 플로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게 될 듯 싶네요. 훗날, 방랑하다가 플로의 블루로즈 영지에 오신다면 그땐 밥이라도 한 번 쏠게요?"
약간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며 말합니다. -
806 심심해서 적어본다! 슈엘 크레프트 대화집 (5517443E+5) 2018. 7. 31. 오후 4:56:20
슈엘 크레프트 - 초기에는 칼리아만 선택이 가능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며, 다른 이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선택지를 고르다보면, 칼리아가 자신의 가면을 깨뜨리는 이벤트가 발생. 그때부턴 슈엘 크레프트로서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빠르게 상대를 교란하면서 싸우는 테크니컬 계열의 캐릭터. 공격력이 그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날개로 인한 비행 속도가 빠른 편이다. 그러기에 많은 공격이 가능. 하지만 컨트롤에 능숙하지 못하면, 역으로 공격을 당할 수 있기에 주의할 것.
캐릭터 선택 시
-...나인가? ...알았어. 기브 엔 테이크니까 가도록 하지.
-...알았어. 뭘 하면 좋지?
캐릭터 선택 취소 시
-...그렇다면 나는 쉬도록 하지.
-....뭐냐? 그럴 거면 부르지 마.
캐릭터 선택과 취소 반복 시
-이거 알아? 이런 거, 정신지배 당하는 것 같아서 정말로 싫어.
-나는 너를 재밌게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야.
미션 시작
-...보자. 뭐부터 하면 좋을까. 이거...
-...가자. 어서.
보스 발견
-...저 녀석이 타깃인가. 알았어. ...바로 격파하도록 하지.
-나의 자유와 삶에 너는 필요없어. 죽어라!
승리
-...당연한 결과야. 이런 것은...
-......그렇게 쉽게 당할 거라고 생각했나? 내 자유와 삶을 얻기 전엔 절대로 죽지 않아.
패배
-....젠장. ...이렇게....
-...아직, 아직...해야 할 것이 많은데...! 이런 곳에서..!
-...미안해.
필살기 사용
-자. 시간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지금부터 너의 시간은 내가 지배하마!! 돌아라! 시간이여!
기사도 스킬 발동.
-...이대로 끝났다고 생각하는거냐! 웃기지 마!!
-미안하지만, 아직 죽을 수는 없어! 승부는 지금부터야!!
//라는 느낌으로 정말로 가볍게 써봤습니다. -
80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4:57:58가볍게...치고는 대사가 많네요...! (감탄
-
808 알파/오메가 - 사파이어 (0175737E+5) 2018. 7. 31. 오후 5:00:03"기대할게요. 귀족들의 식사는 궁금하거든요."
"그냥 먹고싶다고 말해."
"부끄럽잖아. 그런거."
악수가 끝나고 다시 장갑을 꼈다. 이 장갑도 오래된 장갑인것을 새삼느낀다.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본 이 장갑은 어느새 색이 바래 낡아버렸다. 그만큼 오래 방랑했구나. 나는.
"흑랑 가죽으로 장갑이나 만들어볼까요."
"나쁘지않지. 장갑과 망토정도는 필요하니까."
"농담이야 오메가!"
원수의 가죽을 벗겨 복수하는 이야기는 들어봤지만 그건 좀 심하지않아? 차라리 무덤에 덮어주는것은 좋겠지만.
"자, 그러면 충분히 쉬었으니 가볼까요. 모두에게." -
80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02:00>>807 아..아닛...! 감탄할 정도인건가요?! 일단 써놓고 보니...뭔가 다른 아군들로 진행할 때, 원호 할 때의 대사라던가도..갑자기 떠올라서 쓰고 싶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써...써볼까...한번...
-
810 알파주 (0872752E+6) 2018. 7. 31. 오후 5:04:42저도 쓸래요! (일단 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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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사파이어 - 알파/오메가 (3106375E+5) 2018. 7. 31. 오후 5:08:56"저희 본가에서 대접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그래도 좋은 식당은 몇 군데 알고 있으니까요!"
플로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호호, 웃습니다.
그러다가도, 흑랑 가죽으로 장갑이나 만들어볼까, 라는 이야기에는 잠깐 침묵하다가, "아...하하..."라고, 어색하게 웃습니다.
그랬죠. 흑랑은 늑대 수인이었죠...
슬슬 다시 집합할 시간인 걸까요.
알파가 충분히 쉬었으니 모두에게 가보자고 합니다.
"그러죠.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사파이어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여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일행들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립니다.
//음 이걸로 막레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알파주! -
812 알파주 (4869389E+5) 2018. 7. 31. 오후 5:09:58고생하셧어요 사퍄주! 힐링된거에요! (편안
-
813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09:59>>809 저는 저런 걸 막상 쓰자니 귀찮아서...(털썩
앗 쓰시는 건가요! (팝그작 -
81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13:32아닛 힐링이라니...의도하진 않았지만...ㅋㅋㅋ그러셨다니 다행이네요!
사퍄 성격은 제가 일부러 조금 긍정적으로 잡긴 했습니다...!
이런 스레에서 너무 우울한 캐릭터를 내면 제 멘탈에 좋지 않을 듯 싶어서... -
815 추가로 써본다! 슈엘 크레프트 대사집 (5517443E+5) 2018. 7. 31. 오후 5:21:17본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특정한 조건을 만족하거나, 혹은 직접 다른 캐릭터를 호출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른바 서포트 헬퍼. 슈엘을 호출하게 되면, 시간의 힘을 이용해서 플레이어의 속도를 늘려준다. 물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게 된다.
이하는 해당 캐릭터가 슈엘을 호출했을 때, 나오는 특수 대사.
카멜리아 폰 신드롬
-...네 녀석의 이상은 관심없지만, 죽게 할 순 없으니 도와주지.
-...귀족을 돕는 것은 내키지 않지만...
크롤리 비트레어
-자. 날뛰어보라고! 늑대인간!
-지원하지. 너의 한, 날뛰면서 풀어보라고!
카운티아 트로아이트
-...가끔은 괜찮겠지. 간다! 카운티아!
-......무리하지 마. 나도 있으니 말이야.
강백야
-방방 뛰는 것은 전투에선 참아! 뱀....백야!
-일단은 친구니까 힘을 빌려주지!
06/제르마
-폭발이 이쪽으로 휘말리지 않게 조심해. 피하기 힘드니까.
-자. 열심히 싸워봐. 시간의 힘을 빌려줄테니!
샤론
-무리는 하지 마! 샤론! 지원할게!
-친구가 위험하다면 도와주는 것이 당연하겠지. 약속은 확실하게 지키겠어.
타니스 드레이크
-너의 주인을 위해서라도 여기에서 죽으면 안되겠지? 너.
-....힘을 빌려주지. 네가 하고자 하는 것을 펼쳐봐라!
리한 리킬
-...일단은 동료니까 힘을 빌려주겠지만.....
-...이런 것을 한다고 해서 집안일을 대신 하니마니 그런 것은 사절이야.
토와 히라이
-자. 기브 엔 테이크의 시간이야! 힘을 발휘해봐!
-내 힘을 이용해. 나는 너의 힘을 이용할테니까!
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설마 네 녀석에게서 도움 요청이 나올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너에겐 한 것이 있으니 일단 지원은 해주지.
제인
-...그다지 내키지 않지만 일단은 동료니까...
-...마법사가 도움을 요청하다니. 참으로 별일이군.
리라 아몬
-이런 것을 한다고 생일 선물을 줄 필요는 없어. 곤란할 뿐이야.
-...네 '생일'이 오게 하진 않아. 잘 모르겠지만 말이지.
해련 반 화이트로즈
-몸은 괜찮은거냐? 하얀 장미? 무리는 하지 마라고 했을터다.
-다음에 네 녀석의 결계는 잘 이용해주마. 지금은 내 시간의 힘을 이용해라!
블라디미르 앨런
-아하하. 기사님을 돕게 되었나? 상관없지만 말이야.
-계란 요리를 조르는 것이 아니니까 돕는거다! 기사!
카논 세에레 레길루스
-...너는 도와주면 나중에 무슨 말이 나올지 불길하단 말이야. 돕겠지만...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돕는 중이야. 일단은...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어쩔 수 없지. 협력 관계로서 힘을 빌려주지.
-일단은 뒤로 빠져! 사파이어! 시간의 힘을 빌려줄테니까!
네코마타
-...아무리 커다란 고양이라고 해도 도움은 필요한건가?
-고양이. 자신이 없으면 뒤로 빠져있는 것은 어떨까 싶군.
휴 맨카인드
-일단 빠져! 내 손에 쓰러지기 전에 누구의 손에 쓰러지지 마라!
-날 쓰러뜨렸던 네가 쓰러지면 내 체면이 말이 아니거든?! 그러니까 지원해주마!
사이아프 루시스
-돈을 버는 것도 좋지만, 목숨이 없으면 아무런 의미도 없잖아. 안 그래?
-자. 시간의 힘을 발동하지. 어디 한번 마음껏 용병으로서 날뛰어봐.
슈엘의 전용 서포터 마틴 소환
-나와 계약을 맺은 시간의 신 마틴이여! 지금 여기에 나타나서 힘을 빌려줘!
-마틴! 지금이야말로 나설 때야!
//써놓고 보니 이게 뭔가 싶어집니다.(흐릿) 아무튼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816 샤론 - 백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23:44"그리고 지난번에 약속했던 것처럼 차도 같이 마시고요."
요즈음은 좀체 틈을 못냈네요, 라고 말하며 샤론은 백야와 지난번 만났을 때 한 약속을 떠올렸다. 그런거야, 라고 묻는 말에는 그런 거예요, 라는 대답을 돌려주던 그녀는, 품속에서 들려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무서운 게 가시지도 않았는데 억지로 직면해봤자 상처만 입을 뿐이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도망치다 보면 어느새 직면하고 싶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혼자가 아니니까, 그들이 지금껏 동물 영주들을 쓰러뜨리거나 포섭해왔듯이, 그들과 힘을 합치면 복수도 헛된 꿈이 아니란 걸 깨달은 지분이 가장 크기는 했지만, 도중에 죽을 것을 각오하고도 싸우고 싶어지기도 했었다.
살아남아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는 의무감의 반대편에는, 싸우다가 죽어버리면 그래도 떳떳한 죽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으니까. 지금은 적어도 여황을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싸우다 죽을 계획도 없었지만.
다시 품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샤론은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지었다. 세상은 기본적으로 홀로 살아가는 것, 힘이 되어주는 건 한계가 있을 지도 모르고, 힘이 되어줄 수 없는 상황도 올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확실히, 때로는 백야에게나, 누구에게도 힘이 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날이 있을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서로 안아주는 거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렇게 있으면서 나도 좀 위로받고 있는 기분이 들고 있거든요."
누군가에게 안겨있거나, 끌어안고 있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위로가 되었다.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진 마음이 조금은 가라앉거나, 상처가 틀어막아지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 전투중에 다친 몸의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여전히 아파왔지만, 품속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조금은 눈을 돌릴 수 있기도 했다.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게 하면 평소와 같아질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 샤론은 무리하게 평소처럼 행동할 필요는 없다고 말할까 생각했지만, 자신이 말하면 제 코가 석자가 될 것을 알았기에 말을 아끼곤, 등 너머로 자신의 자신의 어깨를 그러쥐는 백야의 등을 다독이며 다른 말을 건넸다.
"평소처럼 있다가도 힘들면 지금처럼 안아줄 수 있으니까 말만 해요, 친구니까 그 정돈 어려운 것도 아니고요."
평소라면 끝나자마자 빨리 돌아갔을텐데, 여기서 또 무슨 볼일이 남은걸까. 알 수 없었지만 일단 피곤하니 머리 아픈 생각은 나중으로 미뤄두자고 생각하며, 그녀는 제 품속의 백야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
카페에서 답레로 갱신!:> 해질 때쯤 움직여야지...;>(뙤약볕에 움직일 엄두가 안남) -
81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25:12어서 오세요! 샤론주!
-
818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25:54안녕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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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5:26:25샤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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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29:16알파주도 안녕!:>
-
821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29:30샤론주 어서와요!
-
82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31:52>>815 우와...(감탄
-
823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34:52사파야주도 안녕!:>
>>815 오오...(vs 대사 고민중이었는데 저거부터 써볼까) -
824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35:48세상마상 슈엘 대사집 엄청나요...!! 0ㅁ0(반짝)
리갱합니다! -
82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36:31리라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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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36:34리라주 어서와!:>
-
82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37:07다들 안녕하세요! :33
동시에 일상을 구해볼까요...!(소심) -
82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37:23어서 오세요! 리라주...!! 그리고...왜 다들 감탄을...(흐릿) 사실 VS 대사 전에 날아가버려서 쓸 의혹이 안 나서 못 쓰다가 한번 대체로 써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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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37:53일상이라.... 슈엘주가 손이 비긴 하지만 여기서 한 번 더 찌르는 것은...어...리라주가 마지막으로 돌린 것이 저니까 애매한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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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38:25>>827 전 좀 전에 일상을 돌리고 쉬는 중이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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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39:3150분까지 돌리는 이가 없다고 한다면 찔러보고, 만약 있다고 한다면...그 사람과 돌리면 되지 않을까 싶은지라...일단 슈엘주는 대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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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40:37약간 애매한 느낌이기는 하네요...:3 사퍄주도 방금 일상이 끝나신 듯하고..(끄덕끄덕)
물론 다들 억지로 돌리실 필요는 없지만요! :0 -
833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42:00현재 밖이라서 멀티를 뛰기가 애매한 환경이다...;w; 리라쟝도 만나보고 싶은데...!!
>>828 날아갔었구나...;w; -
834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42:36>>833 네. 그때 샤론주도 보셨다시피...깔끔하게 날아가버렸죠...(흐릿(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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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43:13>>828 헉 저런 그랬군요...(흐릿
>>832 기다려보면 저녁에 다른 분들이 더 오시지 않을까요...! -
83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43:42>>835 흑흑흑.....;w; 괜찮아요 꽤 이전의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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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44:36>>833 나중에 샤로롱이랑도 만나보고 싶어오 저도...! ;ㅅ;
안이...세상에 슈엘주 날리셨..다니......;ㅁ;(토닥토닥) -
838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44:42>>834 날라가는 건 언제나 힘빠지는 일이지...;w;(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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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52:18>>837 사실 리라쟝의 생일삠맞기 전부터 동경하는 사항이었(아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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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53:08>>83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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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53:1350분이 지났군요...음...근데 일상 돌릴 분은 없어보이고...음...그럼 리라주는 좀 더 기다려보시겠어요? 아니면 일단 손이 비긴 하는데 돌려보시겠어요? 그냥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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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카운티아주 (1181782E+5) 2018. 7. 31. 오후 5:54:30아임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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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55:03>>841 흠 사실 앞으로의 상황도 조금 불투명해보이고.....:0c 슈엘주만 괜찮으시다면 저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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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5:55:17>>837 >>839 아닛ㅋㅋㅋㅋㅋ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845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5:55:17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퇴근 축하드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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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5:56:15안녕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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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5:56:28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퇴근 축하합니다!
>>843 저 말인가요? 저는 괜찮습니다! 네코마타주는 아직 오려면 먼 것 같으니까 말이에요. 여유롭기도 하고요! -
848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5:58:35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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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6:00:07>>847 그렇군요! 그럼 레츠 선레다이ㅡ스!
.dice 1 2. = 1
1슈엘쟝 2오르페우스(????) -
850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6:00:52슈엘주가 선레이시군요! 상황은 아무거나 좋습니다....는 흑랑전 직후이기는 하지마는...아무튼 선레 잘 부탁드릴게요! 느긋하게 와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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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01:39오르페우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흑랑전 직후면 사실 거의 상황은 정해져있으니..네..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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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카운티아주 (1181782E+5) 2018. 7. 31. 오후 6:04:12(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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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슈엘 크레프트 - 그리고 여전히 휴식중 (5517443E+5) 2018. 7. 31. 오후 6:04:30전투의 피로는 좀처럼 풀리지 않았고, 몸의 피로도 여전히 쉽게 풀리지 않았다. 생각해야 할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하고 또 하지만, 쉽사리 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역시 아지트로 가면 마틴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숨을 골랐다.
일단 지금 기대고 있는 곳에서 천천히 등을 뗀 후에, 그는 잠시 거리를 옮기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역시, 이곳은 영 좋지 않았다. 피냄새도 그렇고... 마치 디어의 영지를 보는 것 같았기에 더욱 그러했다.
"........"
이렇게 죽음을 가득 깔아둬서 뭐가 좋고, 무엇이 행복한 것인지... 자신은 정의니 뭐니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이런 이가 있으면 자신의 자유와 살이 방해받을 것이 뻔하기에 제거했을 뿐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름 아닌 자유와 삶이었으니까. 그것만을 위해서 이곳에 참가하기도 했고...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돌아가면 쉬고 싶어..."
달콤한 것이라도 만든 후에 방에 들어가서 쉬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근처 나무에 조용히 등을 기댔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을 쐬며.. -
854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6:06:14앗 그러고보니 해련...이는 아직 창조주님이랑 대화나누고 있지요 이 시점에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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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08:22>>852 엣...죽으심 안 됩니다...
>>854 저는 백월 협상이 흑랑전 직후라고 생각했는데 며칠 뒤...라는 말도 나와서 솔직히 구체적인 시점을 잘 모루겟소요;; -
85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10:19>>854 어어...일단은...슈엘이 쓴 시점은 창조주님이랑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시점이라고 합니다.
>>855 조금 애매하기에...저는 그냥 논란이 없는 쪽으로 하고 있답니다. -
85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10:34백월은 도착하자마자 흑랑이 죽는 순간을 목격하고 숨을 들이켰다는 묘사가 있었는데...에...흑랑전으로부터 며칠 후에 백월이 떴다고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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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네코마타 - 슈엘 (9429432E+5) 2018. 7. 31. 오후 6:13:46으아악 살려주세요 내 거친 코딩과 불안한 서버와 그걸 지켜보는 유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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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14:07아마...음... 흑랑이 죽고 나서 바로 직후에 온 것이 맞을 거예요. 그냥...일상의 편의상...이렇게 설정한다고 봐야겠죠.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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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14:30......네코마타주...화이팅이에요..(흐릿) 아무튼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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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14:59>>858 아닛...네코마타주 어서오시고! 세상에 파이팅입니다...!
>>859 음 그럴까요... -
86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15:13슈엘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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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샤론주 (8107354E+5) 2018. 7. 31. 오후 6:19:02네코마타주 힘내...!! 슈엘주 맛밥하고 와!:>
으샤 다먹었으니 이제 집에 가야지. 다들 이따 봐! -
864 리라주 (7473962E+5) 2018. 7. 31. 오후 6:20:36오 세상에 저도 얼른 밥먹고 답레 올릴게요...!1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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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21:20샤롱주 집에 잘 들어가시고 리라주도 맛밥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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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36:09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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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47:32앗 슈엘주 어서오세요,..는 동생이랑 통화하다보니 늦어버렸어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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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6:48:11펜듈럼의 자색은 고우며 아름다웠고, 동시에 청아한 감각이 있었다. 엄지와 검지로 양끝을 잡은 채 가벼이 들어올려 나뭇잎 사이로 지나오는 햇빛을 그 사이로 투과시켜서,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어두운 빛을 샛노란 눈동자에 가득 담다가, 몽중인 것마냥 계속 바라만 보다가, 손에 준 힘을 조금 빼었다. 떨어진 보석이 다시금 가슴께에서 우아하게 흔들린다.
"생일 축하해, 나."
나무에 편안한 자세로 기댄 채 심심한 듯 발을 조금씩 올렸다, 내렸다 한다. 오늘은 그 누가 무엇이라 말을 한들 2월 7일, 자신의 생일이었다. 본디 아니었지만 그렇게 되었다. 이 세상 모든 달력을 넘겨 2월을 가리키도록 해, 7일에 선명한 원을 그려, 리라 아몬의 생일이게끔 한다. 실제로는 그리 보이지 아니하더래도, 그녀는 정말로 그렇게 된 것처럼 후후 웃으며 자신의 생일을 연신 축하하였다. 생일 축하해, 리라 아몬. 묘하게 잠긴 목소리가 몽롱하게 울린다.
깨어난 것은 반대편에서 어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을 적이었다.
"푹 쉬도록 해. 과로로 죽어버리면 곤란한걸."
후후후후후...웃는 소리가 묘하게 의뭉스러웠다. 그녀는 눈꺼풀을 반쯤 내려 눈동자를 그만큼 가리면서도 입꼬리를 올리는 일은 잊지 않았다. 웃으면 복이 와요, 라고 누군가 말하던가.
그녀는 입가와 가까운 볼에 한 손을 올리면서 고개를 살짜금 옆으로 기울이며, 반대쪽에 있는, 바로 뒤쪽에 있는 슈엘에게 이어서 무사태평한 목소리로 이상한 질문을 건넸다.
"안녕, 슈엘. 정신 건강은 괜찮니? 후후."
//그아아아아아 리갱합니다! -
869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49:43어서 오세요! 리라주...!! 그리고 사파이어주도 안녕하세요...! 늦게 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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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6:50:37다들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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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50:48리라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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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6:53: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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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6:53:32해련주 어서오세요!
리라: ...........죽은 사ㄹ(끌려감)(...) -
87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6:54:02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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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54:38"...응?"
조용히 등을 기대서 바람을 쐬면서 쉬고 있는 도중, 자신에게로 날아오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 목소리.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지. 뜬금없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을 하던 바로 그 목소리. 살며시 눈을 뜨고 목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니, 전에 대화를 나눈 이의 얼굴이 눈동자에 비쳤다. 리라였던가. 이름. 푹 쉬라고 말하면서 웃는 그 목소리에 그는 다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안 그래도 쉬는 중이야. 지금은 전투가 없는 모양이니까. 돌아갈때까진 푹 쉬는 것이 좋겠지. 그리고..."
뒤이어 들려왔던 정신 건강이 괜찮냐는 그 물음에 슈엘은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슬그머니 오른쪽 눈을 뜨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내 정신 건강이 어떻건 너하고는 상관없을터다. 나에게 신경쓸 거 없어. 지금은 내 걱정을 하지 말고 너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은 권하지."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는 말인진 알 수 없었지만, 적어도 그녀에게 걱정을 받을 정도의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다물다가 조용히 부는 바람에 자신의 목소리를 흘려보냈다.
"...일단은 수고했어." -
87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6:54:59어서 오세요! 해련주!
-
877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6:58:46네네 반갑습니다!
일상은...흑랑전 이후로는 돌릴 수 있으니 원하시는 분은 찔러주세요! -
87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00:21저는...일단 킵된 것도 있고 지금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w; 해련이에게 사과해야하는데..(주륵)
-
879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05:57샤롱 갱...(겉바속촉)(넋아웃)
해가 떨어지고 있는데도 더워..... -
880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09:34"그렇구나. 내가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쉬어주는 거였어. 아하, 그랬지. 슈엘은 기계나 애완동물이 아니었지."
그녀는 혼잣말이 반쯤 섞인 듯한 소리를 헛소리를 하듯이, 아니, 헛소리라고 생각하기에는 꽤 발랄한 분위기로 마구 말해대더니 덧붙여서 말한다. "순간적으로 잊어버렸어, 미안"이라니, 사람을 놀리는 것도 아니고. 그녀는 그저 제 입 위에 손을 올린 채 순수하게 즐겁다는 듯 큭큭 웃었다. 이런 점은 늘 변함이 없었지.
"후후, 왜 그러니. 상관있는걸. 무척이나."
그녀가 이 말을 한 것은 슈엘이 정신 건강을 운운하는 질문에 조용히 답한 뒤 잠깐 침묵을 지키고 있었을 때였다. 입가에 손가락을 얹으며 후후후후, 작게 웃은 그녀는 금방 첨언해내었다.
"그야 오늘은 내 생일이거든. 주빈이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이 규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눈을 가늘게 접은 뒤 아까와도 같은 의뭉스럽고 음침한 웃음소리가 무게도 없이 울려퍼졌다. 후후후후후...
웃음을 흘리다 말고 그녀는 무음 뒤에 바람을 타고 와 들리는 슈엘의 말을 듣더니, 놀라기라도 했단 듯 잠깐 눈을 크게 떴다. 금방 평소의 미소로 돌아왔으면서.
"수고했다니, 퍽 자상한 말을 하네. 놀랐어, 그런 말도 할 줄 알았구나, 라고. 그래,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하구나, 너는."
'그래'라고 말하던 동시에 주먹 쥔 오른손이 왼 손바닥을 가볍게 탁, 하고 쳤다. 그 뒤에 깨달았다면서 나온 말은 영락없는 말장난이었지마는, 그녀는 그저 즐겁게 미소를 지었다. -
881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09:44>>877 앗 말을 잘못했다..흑랑전 이전이랍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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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10:16저도...리라라면 해련이에게 달려갈텐데....:000
샤롱주 어서오세요! 으아아 오늘 덥죠...;ㅁ;(토닥) -
883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7:10:24>>877 저는 곧 저녁을 먹으러 갈 듯 해서...ㅠㅠ
>>876 이번 주도 엄청 더울 예정이라네요... -
88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7:11:01앗 맞다...샤롱주 어서와요!
저도 더위를 먹은 것인가... -
88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13:06어서 오세요! 샤론주...!!
-
886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14:07>>877 나우 멀티가 가능한 환경이 됐지만(집와서 컴 킴) 해련주하고 마지막으로 돌린 게 나라서 애매할지도...!;w;
다들 안녕안녕!;> -
88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7:14:35으 전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쉬다가 나중에 밥 먹고 나서 다시 오든가 해야겠어요...
모두들 나중에 봐요! -
888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14:54사퍄주 다녀오세요!!
-
889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7:16:38드디어.. 집갱이에요.. 으으억...orz...
아직 할 게 남아 있어서... 다 끝나면 답레 드릴게요...88 -
890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17:23샤론주 어서오시구 사파이어주는 나중에 뵈어요!
굳이 지금 돌리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
891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18:19"...생일..."
전에 그녀의 입에서 생일이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었다. 그것을 설명할 때 그녀가 말한 것은.... 순간적으로 그의 입꼬리가 축 쳐졌고, 그의 심장이 움찔하는 느낌과 함께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을 받으며 그는 작게 큿...소리를 냈다.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때 있었던 일은 거짓된 것이 아니었다. 그래. 자신은 이용당해... 거기까지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자신은 이 와중에도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걸까... 참으로 한심할 노릇이었다.
"내 정신건강이 너와 무슨 관계가 있지? 주빈이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 내가 주빈이라고 할 참이야? 너는? ...그리고 말이야... 그런 말은 누구나 하는 거야. ...일단은 동료니까. 동료가 동료에게 수고했다고 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건가?"
무뚝뚝하지만 자상하고, 자상하지만 무뚝뚝하다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지금의 어디에 자상함이 깃들어있는지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확실하게 돌려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나는 자상한 사람이 아니야. 다른 레지스탕스 멤버들이라면 모를까. 그 단어는 나와 가장 거리가 먼 단어야. ...여러 의미로..."
자신이 자상한 이라면, 지금 이 순간, 자신은 해련의 죽음을 포커스로 잡았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잡고야 마는 것은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이었다. 이런 이가 자상하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날 놀릴 참이면, 그만둬." -
892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18:44백야주 어서오세요!! 으아아아...힘내세요...;ㅁ;(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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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19:13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 백야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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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샤론 - 백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20:54사파야주 다녀와!;>
>>889 백야주 어서와! 답레는 느긋할 때 주면 되니깐! 할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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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21:07백야주 어서오시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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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25:00저 위의 대사집에서의 슈엘의 성능을 다이스로 정해보면...!!
체력 .dice 1 10. = 5
MP .die 1 10.
공격력 .dice 1 10. = 2
방어력 .dice 1 10. = 5
속도 .dice 1 10. = 5
크리티컬 발동률 .dice 1 10. = 2
시간력 .dice 1 10. = 4
슈데레력 .dice 1 10. = 7 -
89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25:28앗... Mp가..! .dice 1 10. = 5
그 와중에 슈데레력 무엇...? (흐릿) -
89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28:13....말 그대로 그냥 평균적인 캐릭터로군...!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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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29:19슈데레력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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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30:21슈데레력이 제일 높아!(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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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32:27대체 슈데레력이 뭔데요?! (흐릿) 슈데레력이 뭐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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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33:11슈엘의 아이덴티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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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35:34아..아닛...!! (흐릿) 그런 스테이터스 필요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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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36:49슈엘의 모질지 못함의 척도려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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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38:54"어머,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주빈은 생일인 사람인 게 당연하지 않니?"
주빈의 뜻을 몰랐다면 솔직하게 말해주지. 짓궂은 목소리로 말하며, 그녀는 슈엘을 놀리듯이 큭큭 웃다가 이내 장난이었다는 듯 후후후, 온화한 웃음으로 돌아왔다.
다시금 "주빈이 원하는대로, 바라는대로"라고 말하면서 뒤에 "만약에 싫다면 축하해주든지"라고 덧붙여내며 후후 웃었다. 지어내는 미소가 평소와 별반 다를 게 없다.
"흐음? 그러면 수고했다는 말에 깜짝 놀라는 것은 그렇게 이상한 거야?"
슈엘이 했던 말을 조금 따라하면서 리라는 스윽, 은은한 미소를 지은 얼굴을 옆으로 비뚝 기울였다. 그러다 슈엘이 고개를 확실하게 돌려 자신을 바라보자 "우와, 깜짝이야", 발랄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밝은 미소를 보인 뒤 그를 향해 몸을 돌리고 우아하게 눈웃음지었다.
"왜 그렇게 자기를 깎아 내리는 걸까, 슈엘은.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져도 될 텐데. 그야 잘생긴 얼굴이니까? 후후후후후."
웅크린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는다. "놀리는 게 아닌걸. 그런 식으로 오해 받다니 그것 참 기분 나쁘네."라고 허리에 두 손을 올리며 당차게 말하지만 생글 짓는 미소를 보았을 땐 영 진심 같지가 않다.
그러다가, 무언가가 생각이 났다는 듯 아하, 하고 감탄사를 작게 내질렀던 것이다.
"혹시 생일 축하를 받지 못해서 부루퉁한 걸까?"
말하는 표정이 당돌하다.
"후후후, 미안해, 슈엘. 생일 축하해. 이제 됐지? 기분 좋아졌지?"
그게 아닐 텐데. 그녀는 그저 스스로 만족한 듯이 후후후, 밝게 웃어내면서 두 손을 공손히 모았다. -
906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39:17안이 슈엘 슈데레력이 높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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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40:24>>904 안되겠구만...! 이제부터 모진 모습만을 보여야...(??)
>>906 다갓님이 나쁜겁니다..! 다갓님이...! -
908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41: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 뒤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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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7:47:25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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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7:47:58어서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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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48:59"...주빈은 손님 중에서 주인공인 손님 아니야? ...뭐, 아무래도 좋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니, 그런 것은 조금 서툴렀다. 아니면 아무래도 좋은 것이라고 여기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축하라니. 지금 이 분위기에서 축하가 가능할리 없잖아.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안 그래도 머리가 아픈데,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하지만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생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더 이상 터치를 하진 않았다.
그녀를 바라보니 보이는 눈동자가 꽤 우아한 느낌이었다. 곧 들려오는 말은 왜 그렇게 자신을 깍아내리냐고 묻는 물음이었다. 조금만 더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 이후에 들려오는 말은 잘생긴 얼굴이라는 뭔가, 연결이 되지 않는 말이었다.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대답했다.
"...기분이 나쁘다고 해도, 이쪽도 할 말은 똑같아. ...전에도 말하지 않았나? 나는 너희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여기에 있다고 말이야. 누군가를 이용하려고 하는 이가, 자상한 사람이라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가 어디에 있어. 따지고 보면...나도, 그 녀석들과 다를 바가 없는 녀석일지도 모르는데... 자상하다고? ...너야말로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아니. 너에게 할 말은 아닌가. 작게 한숨을 내쉬며 더 이상 그는 깊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이 생각하는 것, 느끼는 감정을 그녀에게 이야기할 이유는 없었다. 이야기한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도 없고, 그녀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다시 그녀를 마주하며, 도끼눈을 뜨고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니까 왜 내 생일인건데? 나는 생일이 없어. 그런 것은... 더 이상 챙기지 않아. 이미 오래전에 언젠지도 잊어버렸고, 이제와서 챙길 이유도 없어. ...다른 이들의 생일이나 축하해. 나는 태어난 것도, 내 삶도 전부 저주스러우니까. 그러니까 축하 따위 받을 이유는 나에겐 없어."
내가 기사로 태어났기에... 내가 약하기에... 지금도.... 그런 말은 밖으로 흘러나오지 않았다. 물론 방금 전은 정신지배를 당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정신지배를 당하는 몸 때문에 언젠가 또 이용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요즘은 정신지배를 당하지 않지만, 그래도... 결국 자신은 그런 것에 저항할 수 없는 존재였기에...
평소보다 조금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은 그만큼 그의 기분이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가장 큰 증표였다. 물론 그는, 언제나와 다를 바 없다고 말을 하겠지만... -
912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7:49:19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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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7:51:37카멜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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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7:53:53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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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01:27오늘자 로오오오즈 갓챠나 돌려보실까나.(뜬금)
.dice 1 6. = 1 -
91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02:54재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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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02:59춤추면서 다시 갱신! 로즈갓챠도 갑니당!
.dice 1 6. = 2 -
918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03:44알파주 어서와요!
샤롱은 N이고 알파오메가는 R이네요.. -
919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03:50사파이어주 알파주 어서오세요!
분위기 따라서 로즈 갓챠!
.dice 1 6. = 2 -
920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03:57사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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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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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06:39R라면...
호숫가 바위에 앉아서 퉁소를 부는 모습이면 되겠네요! -
923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06:40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알파주!! 그리고 노말 샤론...! 세라복 기본 포즈고 N이지만 분명히 잘 팔릴 겁니다..! (엄지척) 그리고 다른 이들은 R인가..!(착석(기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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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07:15사파야주 알파주 어서와!
알파도 해련이도 레어구나;>
앗 이제보니 오른쪽 손은 통편집할걸 그랬나. -
92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07:19오오...! 호숫가 바위에서 퉁소...!! 분위기가....!!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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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07:26>>921 오오 세일러복 샤롱!! (야광봉
저도 돌려볼까요...
.dice 1 6. = 1 -
92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09:50는 얄짤없이 N이네요.
기본 포즈에 세일러 원피스 사퍄일까요! -
928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10:55>>922 오오 분위기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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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10:57R이라면... 꽃밭에서 자고있는 알파와 옆에 눞혀있는 대검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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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12:02>>927 세일러 원피스 사파이어라니...그건 그거대로 상당히 예쁜 일러스트...!!
>>929 와아아...! 상당히 평화로운 분위기 그 자체일 것 같습니다..! -
931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12:35"응, 자상해. 무질서 속의 질서라는 말이 있잖아? 같은 맥락으로 무뚝뚝함 속의 자상함, 이라고 해야겠다." 라고 말하면서 그녀는 후후후, 입을 가려 웃음지었더라. 그것이 무질서 속의 질서와 무슨 관련이 있어 연관이 지어지는지는 모르겠다마는.
생일을 축하받은 슈엘은 부정적인 말을 대답으로써 잔뜩 돌려주었지만, 그녀는 여전히도 두 손을 공손히 모아내린 채 표정 하나 바꾸지 않으며 온화한 자세로 모두 들어주었고, 끝까지 미소하였다. 그러는 모습이 마치 감상하기 위해 진열해놓은 고운 인형 중 하나 같이 보였는데, 어찌도 그렇게 몸에 밴 듯 자연스러웠는지.
"언제나 말하잖아. 생일이니까 축하해준다고. 그리고 어느 사람이나 생일이 존재할 텐데 챙김 받지 못하는 건 너무 슬프잖아? 잊혀지는 거잖아. 그러니까 마땅히 축하 받을 이유가 있는 거야."
자세를 유지한 채 눈을 반쯤 감으며 고개를 살짝 끄덕이는 변화만 보였다. 아무렴, 당연한 이야기지.
특유의 맹하고 붕뜬 분위기로 계속 말하다가, 그녀의 미소가 의미심장해졌다.
"자꾸 저주 받은 삶이라고 넌 말하지만, 진심이니? 몇 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행복한 장면은 하나도 없었어? 소중한 것은? 지키고 싶은 것은? 잃고 싶지 않은 것은? 그런 것들까지 전부 싸잡아서, 저주 받은 것이라 이를 거야, 너는?"
어떠니? 덧붙여내며, 그녀는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빛 하나 보이지 않는 샛노란 눈동자가 슈엘을 똑바로 응시한다.
//갹 다들 어서오세요!! -
932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12:53(야광봉 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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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14:24>>921 이것은 좋은 그림입니다 (끄덕
>>927 세라복! 이쁘다!
>>930 에헤헤헤헤 (칭찬에 약함 -
934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14:53오호라 분위기 타서 저도 로즈 가챠를!!! :3
.dice 1 6. = 3 -
935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15:15스알인가...!
(고민) -
93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15:51>>929 이것도 나름 분위기 있네요!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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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16:44>>922 호숫가 바위에서 퉁소라니 멋지겠는걸...!;>
>>927 사파야의 세일러 원피스 차림이라니 예쁘겠다...!(야광봉)
>>929 꽃밭에서 자고 있다니 무지 평온해보인다...! 복수도 끝냈고 편히 쉴 차례지 라는 생각도 들고;>! -
938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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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21:24>>935 (와작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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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21:43>>935 호오...
>>938 (야광봉 -
941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22:15>>938 세라복 샤롱이 예쁘다아아아아아ㅏㅏ!!!(야광봉)
리라 SR!
엄.....아마 오르페오가 준 펜듈럼을 목에 건 채 보석을 한 손으로 살짝 잡고 얼굴 아래까지 들어올린 채, 얼굴은 눈을 가늘게 뜨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정면샷! 채도 높은 채색에 배경은 역광! :3(취향듬뿍) -
942 리힌주◆/vR5gm5O3. (6424652E+5) 2018. 7. 31. 오후 8:23:24리힌주: 으으.. 왠지 평소보다 더 피곤한 기분... 집에 도착하자마자 뻗을지도.
??: 신발 색 원래 저랬음?
리힌주: 그러게? 왜 저렇게 벌겋지. 어디서 떡볶이라도 엎었나..?
??: 설마.. 그거.. 어...
리힌주: 뭐..?
??: 발에 피...인 거 같은ㄷ...
리힌주: 피가 나서 신발이 빨갛고 평소보다 피고ㄴ...응?
리힌주: 꺄아아아악?
어쩐지 뭔가 찐득한 기분이더만..(흐릿)(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밖이라는 사실이 리힌주를 곶통에 처하게 한다!)
잠깐 갱신합니다아...(하느작) -
943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24:56"...그렇다면 묻는건데, 왜 내 생일이 축하받아야 하는 거지? 부모조차 내 삶을 축하해주지 않았는데 왜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타인이 내 생일을 축하해서 얻는게 뭐지? 잊혀져도 상관없어. 챙김은 지금까지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어. 그러니까, 앞으로 그렇게 있어도 아프지도 슬프지도 않아. 나에게 있어선 그것이 당연한 것이니까."
자신을 지켜줘야 할 부모조차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지 않았고, 마력인자가 적기에 자신을 자신으로 취급하지 않았다. 버려지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들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찾지 않았다. 그런 자신의 생일을 축하받아서 뭣한단 말인가. 적어도 그는 그렇게 진지하게 생각했다. 부모의 소중함도, 생일을 축하받는 이유도 그는 이해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부터 그에게 그런 것을 가르쳐준 이가 없었고, 그 이후에도 자신에게 그런 것을 가르쳐준 이는 없었다. 아마도, 자신은 앞으로도 이해하지 못할테지.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의미심장한 미소만큼이나 의미심장한 말이었다. 그 물음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작게 혀를 차면서 침을 삼켰다.
"...소중한 것. 지키고 싶은 것. 잃고 싶지 않은 것. ...그런 것이 있다고 쳐도, 결국 나는 나 자신을 우선으로 보게 돼. ...소중한 것도, 지키고 싶은 것도, 잃고 싶지 않은 것도, 결국 내가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그것을 지켜내지 못하면 찝찝하기에, 지켜내는 것에 지나지 않아."
이전까지만 해도 그런 것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레지스탕스와 같이 있으면서 자신은 참으로 유약해졌다. 이전 같았으면 아무렇지 않게 넘겼을 모든 것이 이제는 콕콕 자신을 찌르고 자신을 괴롭게 만든다. 지금만 해도 그러했다. 해련을 죽이는 것에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가장 분노하던 순간, 자신의 가슴이 턱 쪼여오고 숨이 턱 막혀오지 않았던가. 자신은...자신은... 또 다시 느껴지는 자괴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 자신의 삶을 부정할 마음은 없지만, 그렇다고 내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리고, 무엇보다 타인은 관계없잖아! 나의 삶과 내가 지키고 싶은 것, 소중한 것, 잃고 싶지 않은 것은 관계 없어!"
자신도 모르게 언성을 높이는 것에 그는 순간적으로 움찔했고 다시 작게 혀를 차면서 눈을 감고 팔짱을 긴 후에 다른 곳을 일부로 바라보았다.
"...미안하군. ...너는 상관없는 일이건만... ...잊어." -
944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25:28>>938 >>941 (야광봉(야광봉(약ㄱ과옵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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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25:57>>938 (무한야광봉)
>>941 어째서 의미심장한 미소인것이죠?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예쁜 일러스트임은 분명합니다..!
>>942 .....(동공지진) 괘...괜찮으세요?! 리힌주?! 이..일단 어서 오세요... -
946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26:23리힌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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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26:47리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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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26:51>>941 뭔가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있는 일러일 것 같아...!:>(야광봉)
>>942 리힌주 안ㄴ...... 다친거야?! 괜찮아?!? -
949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28:11>>941 우와아...뭔가 분위기 있고 예쁠 것 같아요!! (야광봉
아니 리힌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피라니 세상에...! 무리하지 마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동공지진 -
950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28:53리힌주 어서오.... 빨리치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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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리힌주◆/vR5gm5O3. (7424785E+5) 2018. 7. 31. 오후 8:28:58어제 발등과 발가락 사이의? 뭘 떨어뜨린 상처가 오늘 걷다보니 터져서..(흐릿)
다들 안녕하세요.. 흐으윽.. 빨리 집에 들어가서 처치가 필요해..(사실 이것만 아니었으면 한 잔 하려고 했음) -
952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30:44......(동공대지진) 어...어서 집에 가서 치료를 하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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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31:26으아아ㅏ 터진 상처면 덧나기 전에 얼른 처치하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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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32:41얼른 집에서 잘 처치하시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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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33:20>>951 아프겠다ㅠㅠㅠㅠ 집가서 얼른 치료하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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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8:38:05(돌릴 사람을 구하는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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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40:18>>956 음...일단 제가 손이 빕니다만, 돌릴 사람이 없으시면 저랑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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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40:28>>956 위에서 해련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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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41:36앗 두분이서 돌리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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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43:10앗 그랬었죠...는 저는 오늘 오후에 돌려서!
두 분이서 돌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96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44:13이렇게 되면 다갓님이 나설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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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8:44:34그냥 세명 다같이 돌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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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45:13저는 괜찮지만 저랑 돌리시려면 흑랑전 이후로 해야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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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45:28아 자꾸 이후래 이전이요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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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47:093인 일상...은...
음 제가 지금 많이는 아닌데 눈이 피로한 건지 좀 뻑뻑해서...(흐릿 -
966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48:42이거 안되겠네요...
전 관전하면서 좀 쉬고 있어야겠어요...ㅠㅠ -
967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49:43앗 사파이어주8ㅁ8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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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8:51:08으아아아..! 푹 쉬세요! 사파이어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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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8:51:40아이고 사파주 푹 쉬셔요.
그럼 해련주랑 흑랑전 이전으로 돌리도록 하죠. 선레는 .dice 1 2. = 1 가 하는 걸로...
1. 카멜리아
2. 해련 -
970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8:51:51앗 사파야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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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Camelia von Syndrom (7070136E+5) 2018. 7. 31. 오후 8:52:00읭 저네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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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53:20앗 고마워요!는 눈만 피곤한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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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해련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8:53:30으음 팟 하고 떠오르는 건 없네요!
편하신 대로 해주세요! -
974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8:55:46"어머나."
슈엘이 언성을 높임에도 조금의 놀라는 듯한 미동도 없이 여전히 호를 그리고 있는 입을 한 손으로 가리며, 그녀는 느긋하게 감탄사나 흘렸다.
눈꺼풀을 차츰 내리면서도 미소를 지우지 않으며 살짝 아래를 바라보다가, 어디로 놀러가는 것만 같이 가볍고 붕뜬 발걸음을 조금 앞으로 옮기더니 풀썩 땅 위에 앉아서 슈엘에게 뒷모습만을 보였다. 애초에 다른 곳을 일부러 바라보고 있어서 뒷모습을 보이는 것도 아닐 수 있지만, 어쨌든.
"핑계 같이 들려~...라고 고집을 부릴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굳이 그러지 않을게. 슈엘은 이기주의자를 자처하는구나. 다른 이는 상관없다, 오직 나만을 위해, 내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그러면 넌 오늘 하얀 머리칼의 남자가 죽은 일에 대해서도 별 감흥이 없겠구나."
말하는 목소리가 마치 어린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어른, 혹은 스스로 동화를 읽은 어린아이 그 자신 같았다.
뒷모습만을 보이고 있었기에 표정을 드러나지 않았다. 몸을 좌우로 살짝씩 흔들고 있지마는.
"행복한 삶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넌 앞으로 그 삶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무진장 노력하겠구나. 그야 너는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다른 이의 삶을 해치는 한이 있더래도 너는 한 곳만을 쭉 바라볼 거야, 영원히, 그곳에 다다르게 되어서도."
신기하네. 놀랍고.
모호한 말을 중얼이면서, 그녀는 저 멀리서 지평선을 찾고 있는 것만 같았다.
"아까 왜 네 생일이 축하받아야 하는지,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타인이 생일을 축하해저서 얻는 게 무엇인지 물어봤었지? 항상 말했잖아. 생일이니까, 그 생일을 열심히 축하해주는 거라고. 그렇게 하면 너도 기쁘고, 나도 기쁘고."
그 말은 지금으로 몇 번째인 걸까.
그녀는 뒤를 살짝 돌아보며 옆얼굴을 보였다. 눈매를 가늘게 하며 눈썹을 아래로 휘고, 입꼬리는 휘어올리고, 의미심장하고도 묘하리만치 섬찟한 미소가 그곳에 있었다.
"물론 내가 누구보다도 가장 기쁘기 그지없지."
역시 신기해. 알 수 없는 소리를 맺으면서 그녀는 일어나면서 빙글 몸을 돌려 슈엘을 다시 바라보았다. 아까의 비틀린 미소는 어디에 가고 그녀는 다시금 온화한 미소를 하고 있다.
"그러니까 생일 축하해, 슈엘. 너는 생일을 축하받아야만 해."
//.......엄....
....얘 머라카는 거지...?(동공흐릿) -
975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8:57:28(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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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8:58:58>>974 생일 축하를 강요받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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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9:00:25(두근두근)(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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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9:02:12아지트에서 그리 멀지않은 거리에 위치한 숲 속이었다. 나는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미소짓고 있었다. 산책삼아 나온 건데 생각보다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는 가져온 피크닉 바구니에서 쿠키를 꺼내 한 입 베어물었다. 달큰한 초코쿠키 특유의 향과 맛이 내 미각과 후각을 어지럽혔다. 기분이 좋았다. 오늘의 나는 하늘에 붕 떠있는 것 같단 착각이 들었다.
"어라?"
문득 나는 고개를 들었다.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다는 게 그 이유였다. 나는 눈을 크게 떴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나 자신에게 해코지를 할 심산인 자일지도 모른단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나는 뒤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누구시죠?" -
979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05:34"....!"
하얀 머리칼의 남자. 그것이 누구를 의미하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를 거론하는 그 목소리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감고 있던 두 눈을 뜰 수밖에 없었다. 하얀 장미. 자신도 모르게 그 단어를 중얼거리며, 별 감흥이 없냐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아래로 천천히 내렸다. 참으로 자신은 어쩌고 싶은 것일까. 동료라고 생각하기에 슬픈 것일까.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자신은 자기 자신을 우선시 하지 않았던가. 그런 자신이 그의 슬픔에 대해서 생각할 자격이 있을까? 머리가 아플 것 같았기에 그는 작게 신음을 내뱉으며 오른손으로 자신의 머리를 살작 잡았다.
"...그것이...뭐가 나빠.... 다른 닉시들도 전부 그렇게 살았어. ...나라고 그렇게 살지 말란 법이 어디에 있어..."
스스로의 입에서 중얼거리듯이 흘러 나오는 말은 자기 방어일까. 그래. 자신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뿐이었다. 그렇게 살기로 했고, 그렇게 살 참이었다. 그런데 이런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왜...?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신음을 내뱉다가 고개를 바르게 도리도리 내저었다. 그러는 와중에 또 다시 들려오는 생일 축하 메시지. 둘 다 기쁘다는 그 말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자신이 기쁘기에 축하를 하는 것일까.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기쁘다고 하는건지...
"......그렇다면 진짜 내 생일을 알게 되면 그 날 축하해. ...적어도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닐테니까. ...물론 나도 그 답을 모르니까, 답이 몇 월 며칠이라고 알려줄 순 없지만 말이야."
자신이 태어난 생일은 언제일까? 생각해본 적도 없고 생각할 마음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것은 그냥 일종의 고집이었다. 답이 없는 나름의 고집.. 그 고집을 유지하며 그는 작게 입을 열었다.
"...애초에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니라 네 생일이 아니었나? ...거기다가 내 생일은 분명히 전에 축하받았어. 불과 며칠 전이야." -
980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07:39왜 발걸음이 숲으로 향했는지는 모르겠다.
피곤함이 완전히 가신 건 아니었지만 그 날 샤론과 나갔다 돌아온 뒤로는 오랜만에 푹 잤고, 가끔씩 깨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생활 리듬이 돌아왔기에 산책을 즐기려 나왔을지도.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인영이 저만치서 그려졌고 목소리 또한 들려온다.
기억대로라면 카멜리아의 목소리겠지, 너는 멈춰 서서 입을 열었다.
" 해련입니다, 소저. " -
981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9:10:39아아 해련이었구나. 나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사라졌다. 적이 아님을 확인한 이상 경계할 이유는 없겠지. 나는 베시시 웃으며 해련에게 다가갔다.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는 건 덤이었다.
"해련 씨였군요. 안녕하세요?"
뒤늦은 인사를 끝마치고 나는 피크닉 가방에서 초코쿠키를 꺼내 해련씨에게 내밀었다. 먹을 건 원래 나눠먹어야 맛있는 법이다. 초코쿠키에서 달달한 향이 났다.
"하나 드실래요? 맛있어요!"
그러고보니 해련씨는 왜 숲을 거닐고 있었던 것일까? 문득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나는 해련씨의 눈을 마주보며 질문을 하였다.
"그러고보니 해련씨는 왜 여기에 있었나요?" -
982 카운티아주 (8044999E+5) 2018. 7. 31. 오후 9:13:59(떽때굴 (바위에 부딪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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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16:23너는 카멜리아가 네게 걸어오며 손을 흔들자 웃으며 손을 들어 답했다.
아무래도 반갑게 여기는 모양이니 다행인 거겠지.
" 반갑습니다. "
그녀의 인사가 이어지고, 그녀의 손이 피크닉 가방 안에 들어가나 싶더니 쿠키가 들린 채 손이 바깥으로 나왔다.
곧 너에게 내밀어진 초코쿠키에 너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받아들고 한 입 베어물었다.
" 네, 달고 맛있습니다. "
너는 웃으며 맛을 이야기하고 이어진 카멜리아의 물음에 천천히 입을 열어 대답했다.
" 산책이랍니다, 자기 전에 움직여두면 잠이 잘 오니까요. " -
984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18:03엣 카운티아주 다시 어서오시고 죽으시면 안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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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18:33카운티아주 어서오시고 죽으시면 안됩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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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20:35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아...아니..근데 죽으면 안돼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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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샤론주 (8453136E+5) 2018. 7. 31. 오후 9:20:38카운티아주 어서ㅇ... 죽으면 안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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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21:45아앗..실수다...!! 카운티아주입니다..!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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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알파주 (6439604E+5) 2018. 7. 31. 오후 9:22:21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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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사파이어주 (3106375E+5) 2018. 7. 31. 오후 9:23:41이번 판도 벌써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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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24:45앞으로 10번 뒤면 터지게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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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9:26:00"싫은데."
슈엘의 말이 나오자마자 그녀는 단호하게 대답하였다. 그 내용만큼이나 비딱하게 기울인 얼굴은 악동의 것처럼 보이는 능청맞은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었다.
"난 네 생일만 축하해주고 있는 게 아니야. 다른 모두의 생일도 전부 다 축하해주고 있는걸. 그런데 너만 빼놓는다니 그것은 공정하지 않아. 너를 비롯해 모두는 다 똑같이 생일 축하와 선물을 받아야 해."
넌 분명히 도대체 왜냐고 묻겠지? 슈엘이 대답하기 전에 미리 선수를 치듯이 말하며 그녀는 싱긋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더니 가까이 다가가더니 눈을 반쯤 감은 채 한 손을 입 가까이에 바람막이처럼 대고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이어서 말하던 것이다.
"내가 원하니까. 있잖아, 자칭 이기주의자니까 지금만 특별히 말해주는 거야?"
손을 거두고 살짝 뒤로 몇 발자국 떨어진 그녀는 후후후후후후, 의뭉스럽게 웃었다.
"그리고 맞아, 내 생일. 그리고 너의 생일, 다른 모든 이들의 생일이기도 하지. 게다가 난 분명히 말했을 텐데? 매일매일 생일을 축하해주겠다고 말이야!"
두 팔을 펼치면서 그녀는 아하하, 웃었다. 접어낸 눈이 도로 가늘게 떠지고 그녀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꿈결의 것만 같은 미소가 슈엘을 바라보았다.
//......미아내요 리라가 너무 이상해...ㅋㅋㅋㅋㅋㅋ(실성) -
993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9:26:2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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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카멜리아-해련 (7070136E+5) 2018. 7. 31. 오후 9:26:56산책중이셨구나. 나랑 같은 목적이다.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곤 초코쿠키를 한 입 더 베어물었다. 맛있다. 초콜렛이 씹히자 단 맛이 입 안 가득 퍼졌다. 나는 초코쿠키를 먹으며 해련씨의 말을 들었다.
"저도 산책 나왔어요. 아지트 안에만 있으면 갑갑해서 말이죠."
나는 말을 마친 뒤 해련씨를 바라보았다. 해련씨도 아지트 안에만 있으니 갑갑해서 나온 걸까? 그것은 알 수 없을테지. 나는 눈을 깜박이다가 이윽고 울창한 숲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바람이 살랑이며 동백꽃을 간지럽혔다.
"아, 맞다. 해련씨, 전에는 고마웠어요. 그 개틀링 건 고칠 때 대화한 거요. 그 대화 덕분에 제가 뭘 원하는 지 알게 되었거든요."
나는 웃으며 해련씨에게 말하였다. 확실히 지금의 목적을 깨닫게 된 경위는 해련씨의 덕택이 컸다.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도 난 나를 해치는 행위를 반복하고만 있었을 테니까. -
995 백야주 (2814461E+5) 2018. 7. 31. 오후 9:31:55갱신... 답레 쓰다가 날렸..어오..;ㅁ; 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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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리라 - 슈엘 (7473962E+5) 2018. 7. 31. 오후 9:32:12백야주 어서오세요! 는 아아아아아아아...;ㅁ;;;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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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슈엘 - 리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32:54"...너 말이야. 그렇게 매일매일 모두의 생일을 축하하고, 생일 선물을 주려고 하면 돈은 괜찮은거냐?"
그것은 정말로 순수한 걱정이었다. 그녀에게 돈이 무한정 있을리도 없고, 전에 자신에게 향초를 사서 준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도 전부 준다고 한다면...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금방 금전적인 문제에 도달할 것이 뻔했다. 자신이 원한다니. 애초에 왜 원하는건데? 하지만 묻는다고 답을 해줄 리도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결국 포기하기로 했다.
"...마음대로 해. 네가 멋대로 하겠다는 것을 내가 어떻게 말할 수도 없는 거니까."
그냥 그녀가 좋을대로 하게 내버려두자. 그것이 편하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왜 저렇게 필사적인 것인지... 애초에 매일매일 생일을 축하해준다니. 뭔가 그 관련으로 강한 의지라도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래서 너의 진짜 생일은 언젠데? ...남이 죽어서 온 생일 말고, 진짜 네가 태어난 날."
저렇게까지 말하니, 자신도 그녀의 생일이 오면 축하 정도는 해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질문을 던졌다. 적어도 자신이 있을 때 그런 날이 오면 케이크 정도는 하나 만들어도 되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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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저 생일이라는 것은 태어난 날이 아니라 [살아있는 날]을 의미하는 것이고.. 리라가 누군가가 죽으면 자신의 생일이라고 하는 것은... 묘지기를 하면서 유일하게 자신이 [살아있다]라고 인식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생일이라고 칭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
998 슈엘주 (5517443E+5) 2018. 7. 31. 오후 9:33:17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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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해련 - 카멜리아 ◆JAJ1SR6rm. (2370554E+5) 2018. 7. 31. 오후 9:33:55" 그렇지요, 너무 한 곳에만 오래 있으면 갑갑하기 마련이랍니다. "
너는 웃으면서 카멜리아의 말에 동조하는 이야기를 해 주고 그녀가 시선을 잠시 돌리는 것을 느꼈다.
바람이 살랑거리면서 네 머리카락이 조금 흔들린다.
잠시 조용했던 시간이 지나고 카멜리아에게서 감사가 들려오자 너는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미소를 다시금 띄운다.
" 아, 별 말씀을, 누구와 이야기했더라도 결국엔 답을 찾으셨을 겁니다. "
너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이지만 그녀는 깨어난 셈이고, 너도 조금은 그녀와 이야기할 때 무언가를 열어젖히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샤론에게서 들은 이야기도 있었고, 조금은 더 자신감을 가져도 좋을까. -
1000 샤론주 (8949432E+5) 2018. 7. 31. 오후 9:34:06>>995 백야주 어서ㅇ... 히이이익 일단 멘탈부터 추슬러...!8ㅅ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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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카운티아주 (8044999E+5) 2018. 7. 31. 오후 9:34:57가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