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8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60번째 이야기 (1001)
K ◆BBnlJ5x1BY
2020. 10. 17. 오후 10:26:53 - 2020. 10. 18. 오후 8: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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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0:26:53*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이번 주 이벤트 - situplay>1596242710>183 -
1 레이주 (3cHFTYldrI) 2020. 10. 17. 오후 11:25:49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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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우카주 (qTuVt2suzQ) 2020. 10. 17. 오후 11:27:04『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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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27:05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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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라세주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27:16>>1 삐빅!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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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우카주 (qTuVt2suzQ) 2020. 10. 17. 오후 11:27:24비겁하다 레이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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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노이주 (hek8Bqruis) 2020. 10. 17. 오후 11:27:27***우시다 사노이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5개이며 페이크엔딩, 새드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우시다 사노이 : 까칠하다
우시다 사노이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카페 → (상관없음) → 숙소 → 카페 → 숙소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쌓여가는 오해
Event 05. …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
7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27:33...!!!!!! 부정출발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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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27:41들었는가. 보았는가. 신입 루이주가 독백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독백으로 루이가 어떤 캐인지 확인을 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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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27:42언제나와 같은 1 쟁탈전인가...(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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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27:59***츠지무라 코요 루트***
공략난이도 : ★☆☆☆☆(매우 쉬움)
진입 조건 : 숨겨진 선택지를 찾을 것.
엔딩수는 4개이며 메리배드엔딩, 페이크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츠지무라 코요 : 가족 같다
츠지무라 코요 → 당신 : 얄밉다
<자유행동>
서점 → ??? → (상관없음) → ??? → 서점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최악의 고백
Event 05. 동경의 눈빛
Event 08. 화났어?
<공략 Tip>
매력 중심으로 공략하자. 트라우마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관계를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생일 축하해."입니다.
약속대로 진단결과 따란. 엔딩이 마음에 드는군. -
11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28:08***미소노 케이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진입 조건 : 호감도 50 이상.
엔딩수는 5개이며 히든엔딩, 데드엔딩, 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미소노 케이 : 신비하다
미소노 케이 → 당신 : 재수없다
<자유행동>
극장 → 숲 → 서점 → (상관없음) → (상관없음)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최악의 고백
Event 05. 곁에 있어줘
Event 08. 혼자만의 시간
<공략 Tip>
자유행동 중심으로 공략하자. 호감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둔감한 그에겐 직설적인 편이 좋겠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들리지 않아"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재수없게 생각하는 시점에서 공략이 성립안할 것 같은데.)
(거들떠도 안 볼 것 같은데.)
(힘내. 플레이어!!) -
12 토우카주 (qTuVt2suzQ) 2020. 10. 17. 오후 11:28:23***미즈코시 토우카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7개이며 개그엔딩, 데드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미즈코시 토우카 : 유능하다
미즈코시 토우카 → 당신 : 불쌍하다
<자유행동>
(상관없음) → 일터 → 카페 → 숲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간절히 바라던 한마디
Event 05. 두 사람의 재회
Event 08. 드러난 진실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먹을 것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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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라세주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29:31***이즈모 시라세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모든 스탯 30 이상.
엔딩수는 6개이며 배드엔딩, 개그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이즈모 시라세 : 왠지 싫다
이즈모 시라세 → 당신 : 왠지 싫다
<자유행동>
카페 → 뒷산 → 공터 → 뒷산 → 광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동경의 눈빛
Event …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확정루트인 것 치고 첫인상이 괴멸적인데요wwwwww 왕도적인 로코인가 -
14 유이토주 (F5rEN9SytU) 2020. 10. 17. 오후 11:29:38*** 유이토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4개이며 새드엔딩, 메리배드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유이토 : 가족 같다
유이토 → 당신 : 유능하다
<자유행동>
자택 → 광장 → 장터 → 카페 → 뒷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혼자만의 시간
Event 05. 깜짝선물
Event 08. 드러난 진실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유행동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와 좀 더 시간을 보내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낙원의 너머에서"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 비싼 녀석 아니면서.... -
15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30:00츠지무라 코요님의 트위터는 우아한 청년으로,키는 157cm,베이지색의 보송한 숏컷에 큰 눈,이미지컬러는 로즈핑크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7926
귀여워... -
16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30:14저런 루트라도 좋아. 난 모두를 공략하고 싶으니까 미연시 게임, 내 옆자리의 신 님. 만들어주세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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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30:17***야시오 카야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8개이며 데드엔딩, 페이크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야시오 카야 : 꺼림칙하다
야시오 카야 → 당신 : 비호감
<자유행동>
극장 → 서점 → 극장 → 극장 → 극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화났어?
Event 05. 숨겨온 과거
Event 08. 혼자만의 시간
<공략 Tip>
비밀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유행동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시작과 끝, 끝과 시작"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새 스레에 왔으니 다시 올린다! :3 -
18 루이주 (2W59gzaJu2) 2020. 10. 17. 오후 11:30:44쏟아지는 공략 루트..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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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30:48***사토 카즈키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6개이며 개그엔딩, 페이크엔딩, 새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사토 카즈키 : 신비하다
사토 카즈키 → 당신 : 비호감
<자유행동>
장터 → (상관없음) → (상관없음) → 카페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혼자만의 시간
Event 05. 달콤한 디저트
Event 08. 곁에 있어줘
<공략 Tip>
신뢰도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유행동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둔감한 그에겐 직설적인 편이 좋겠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탐욕의 대가"입니다.
//보너스 캐릭터 같은 거냐구... -
20 시라세주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31:00>>17 만만찮게 괴멸적인 스타팅 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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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31:40>>18 우리 스레는 (일단은) 연애물이니까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청춘물적 성향이 더 크다고 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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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32:42(연애물)(성사된 커플 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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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켄야주 (uU.E9POh06) 2020. 10. 17. 오후 11:33:21스레에 신입이 오다니, 일상납치범 켄야주는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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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카이가주 (3XEkho28Ng) 2020. 10. 17. 오후 11:34:56***후카미츠 카이가 루트***
공략난이도 : ★☆☆☆☆(매우 쉬움)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3개이며 데드엔딩, 새드엔딩, 개그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후카미츠 카이가 : 꺼림칙하다
후카미츠 카이가 → 당신 : 무섭다
<자유행동>
(상관없음) → 자택 → 숙소 → 숙소 → 광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쌓여가는 오해
Event 05. 달콤한 디저트
Event 08. 밀회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매력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둔감한 그에겐 직설적인 편이 좋겠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가치의 증명"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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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미츠나미노카미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관련 이벤트 확인.
엔딩수는 4개이며 페이크엔딩, 배드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토오미츠나미노카미 : 가족 같다
토오미츠나미노카미 → 당신 : 눈길이 간다
<자유행동>
서점 → 공터 → 숲 → 공터 → 뒷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질투의 시선
Event 05. 손 들어! 탐정이다!
Event 08. 배고픈 날에는
<공략 Tip>
자본 중심으로 공략하자. 거짓말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관계를 환기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의 말"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공략이 어렵다면서 자본 중심으로 해결된다고...? 자본주의노카미였구나🤔 -
25 레이주 (3cHFTYldrI) 2020. 10. 17. 오후 11: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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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사노이주 (hek8Bqruis) 2020. 10. 17. 오후 11:35:32아직 디들 눈치게임 중이니... 성사는 또 언제쯤 되려나...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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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35:56***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숨겨진 선택지를 찾을 것.
엔딩수는 4개이며 새드엔딩, 데드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 꺼림칙하다
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 당신 : 왠지 싫다
<자유행동>
서점 → 뒷산 → 극장 → 광장 → 자택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공략확정이라고...? 너무 쉬운 신님이잖아 카야챠... -
28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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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37:01숨겨진 선택지란 게 인간으로서의 모습인 야시오 카야의 공략루트 마지막에 출현해서 호감도 MAX로 시작하는 공략루트 같은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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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시라세주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37:06>>27 엔딩이 4개인데 그 중 3개가 지뢰밭이라는 점에서 공략은 확정이되 공략 이후가 재앙인 케이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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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레이주 (3cHFTYldrI) 2020. 10. 17. 오후 11:37:14>>28
수많은 야옹박수를 보아왔을텐데 설마... ^v^ -
32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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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나쿠루주 (B859YJkj8I) 2020. 10. 17. 오후 11:37:49***사야시 나쿠루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3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7개이며 데드엔딩, 페이크엔딩, 해피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사야시 나쿠루 : 친절하다
사야시 나쿠루 → 당신 : 왠지 싫다
<자유행동>
숙소 → (상관없음) → 숲 → 극장 → 뒷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관심없음
Event 05. 두 사람의 재회
Event 08. 숨겨온 과거
<공략 Tip>
매력 중심으로 공략하자. 호감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감정표현은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배신자의 말로"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흠. 🤔 배신자의 말로 너무 나쿠루 데드엔딩답네.
나쿠루는 스스로를 배신자나 위선자라고 생각하니까, -
34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38:26>>28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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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38:53"어느 날은- 그렇구먼."
무대에 설치 된 스피커로 공기 반 소리 반의 운을 띄우는 목소리가 축제의 현장에 울려퍼진다. 딱히 목을 푸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마이크가 너무 높아 닿지 않았을 뿐이다. 손을 올려뻗어 마이크를 쥐고는 끼릭거린다. 정말이지 뻑뻑하게 마이크가 내려온다.
"가-짜로, 가짜로 웃는걸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네. 음음 있었지. 이거 참."
어깨에 걸려 있는 것은 퍽 화려한 유카타와도 잘 어울리는 뻘건색의 텔레캐스터. 그래서, 일본인들이 대체 왜 텔레캐스터를 좋아하는가 하면 그것은 신도 알 수 없는 문제다. 신사에 공양하고 물어보아도 돌아오는 건 '예끼 이놈' 뿐이고 알려주지 않는다. 킥 드럼이 거기에 맞장구치듯 두 번 둔탁하게 툭툭거렸다. 어느샌가 관객석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그 소리에 이끌려 주목한다. 잘 쳐줘봐야 이제 고작 10대의 여자애가 대체 무슨 말을 하나 싶은지 하나같이 알쏭달쏭한 표정이다. 그 중엔 아주 드물게 희미하게 미소를 띄는 자들도 있다.
"가짜로 웃는게 뻔히 보여서 말이네. 정말이지."
그런 그들에게 보란 듯이 웃는다. 이것은 진짜 웃음이라고.
"그래도 뭐, 그런 여자 딱히 싫어하지도 미워하지도 않아."
멋드러진 가짜 웃음보다는 훨씬 헐값의 것이라고.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그런 여자가 바로 투명소녀인 셈이야."
코하쿠가 새차게 현을 긁어대기 시작한다. 아래로 위로 움직이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깡통마냥 까랑까랑 울리는 하이코드가 관객석을 기습적으로 습격하기 시작했다. 난폭하게 터져나오는 공기가 마찰되어 무대를 서서히 뜨겁게 만든다. 그 기류에 올라타 드럼과 베이스가 빠르게 달린다. 여름 밤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색이, 아직도 앞선 헛소리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귓전을 때렸다. 그래, 헛소리 뿐인 여름. 코하쿠의 눈에 그들이 비춰보였다. 인간들이란 도대체가 바보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고선 말이야. 축제에 왔으면서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건지.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건가. 여름축제는 그냥 여름축제로서 즐기면 되는거라고. 하기사 그것이 인간의 생업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이건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한 노래였다.
투명한
[붉은 계절이 도래를 알리며
지금 내 앞에 있는
충돌은 가속하고 기억, 망상으로 변해가.
정신 차려보니 나는 왠지 모르게 여름이었어.]
징징징 울리는 OD가 무대를 완전히 장악한다. 등 뒤에선 육체마저 요동치는 드럼이, 무대 아래에선 어느샌가 분위기에 고취된 사람들이 하나 둘 손을 허공에 휘두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록스타라 자칭타칭하는 인간들은 어쩌면 이걸로 음악의 신이 된 것만 같은, 그런 틀리지 않은 느낌에 고취되는 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건 열반이다. 혹은 아주 빨갛고 매운 고추를 먹으면 그렇게 되는 지도 모르지. 너무나 매워서 얼굴이 샛 보랏빛으로 변한 와중에 오아시스를 찾은 기분. 총과 장미. 여왕처럼. 그리고 그건 전부 너도 그렇지 않나.
[투명하게 보이는거야.
미친 골목이 반짝반짝.]
정신차리니 나는 여름이었던 풍경.
마을 한복판으로 사라져가.]
정신을 차려보니 하나비마츠리였다. -
36 카이가주 (3XEkho28Ng) 2020. 10. 17. 오후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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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39:06꺼림칙하다의 뜻(재앙신이라 무섭다)
왠지 싫다의 뜻(호감도 MAX인 '당신'이 자기를 무서워해서 싫다)
새드엔딩, 데드엔딩, 페이크엔딩인 이유는... 무섭다... -
38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39:26쿠와아아아아아앙 >:3!!! 🔥🔥🔥🔥 내 이름을 말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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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39:54키류!!!! 코하쿠!!!!!!! 멋지고 멋진 용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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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레이주 (3cHFTYldrI) 2020. 10. 17. 오후 11:40:07>>38
코!!!!!!!!!!!!!!!!!!!!!!!! -
41 카이가주 (3XEkho28Ng) 2020. 10. 17. 오후 11:40:37호박이!!!!!!!!!!!!!!! 호박이!!!! 호박이!!!! 호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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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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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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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42:04리스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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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름 없음 (Tz68p5VWl6) 2020. 10. 17. 오후 11:42:22***마리아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6개이며 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마리아 : 존경스럽다
마리아 → 당신 : 왠지 싫다
<자유행동>
카페 → 자택 → 숙소 → 숲 → 장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어느날, 고양이
Event 05. 깜짝선물
Event 08. 드러난 진실
<공략 Tip>
자본 중심으로 공략하자. 비밀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자극이 필요하겠네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좋아한다고 몇 번이나 말해!"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저 자본 중심이라는 건 마리아랑 붙어다니다가 당신이 쪽박차는 일을 방지하라는 것이 분명하다. -
46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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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마리아주 (Tz68p5VWl6) 2020. 10. 17. 오후 11:43:03다들 어서오세요...(흐늘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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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43:0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드라군 놀이는 실패인거냐아아아악
맞따 :3!!! 난 용용주다!! 크와아아아아 🔥🔥🐲 -
49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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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ip-boy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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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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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사노이주 (hek8Bqruis) 2020. 10. 17. 오후 11: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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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토우카주 (qTuVt2suzQ) 2020. 10. 17. 오후 11:44:16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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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44:49잠깐 온검니다. 어차피 핸드폰 베터리 부족해서 다시 자러갈 가능성 왕왕있음.
그래도 자다 일어나서 술은 깼다. 다들 안녕~! -
55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45:12술은 깼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다음부터는 과음은 주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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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나쿠루주 (B859YJkj8I) 2020. 10. 17. 오후 11:45:29오오, 독백 오오. 최고된다 용용이,
날 가져요 엉엉.
호박이주 어서오고 해나주는 리하이야. -
57 카야주 (8j.fQWtHSQ) 2020. 10. 17. 오후 11:45:46해나주 어서와~ 아이고 그래도 술은 깨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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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46:10다들 안능하신감 :3!! 하리보 아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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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46:27옥희옥희. 이번을 계기로 나는 술마시면 안되는 인간이란 걸 깨달아부렸어...
그거랑 별개로 수면제를 안먹었더니 얕게 자버린 것 같아서 되려 피곤해졌다... 흑흑 -
60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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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카이가주 (3XEkho28Ng) 2020. 10. 17. 오후 11:47:38>>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ㅋㅋㅋㅋㅋㅋㅋㅋ거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용주 안녕~~~~~~!!!!!! 헉 코하쿠 무대 뛰는구나... 진짜 멋있다 묘사 최고야 :0
해나주도 안녕! 깼다니 다행이네... 다음부터는 무리하지 말자.... -
62 나쿠루주 (B859YJkj8I) 2020. 10. 17. 오후 11:47:44하리보 귀여워. 이제 용용이는 하리보야. 곰젤리야. (?)
-
63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47:55>>60 어떻게 하던지 그건 코요주의 자유니까요! 껄껄.
아무튼 술이란 것은 적당히 마시는 거고, 안 맞으면 굳이 먹지 맙시다. 진짜 속 다 버려요. 간에 문제가 생기면 진짜 평생 고생인거고..(흐릿)
아무튼 이제 코하쿠주가 오셨으니 나쿠루와 코하쿠의 불꽃놀이 일상을 볼 수 있는 것인가. (착석) -
64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48:28***송해나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진입 조건 : 관련 이벤트 확인.
엔딩수는 7개이며 노멀엔딩, 페이크엔딩, 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송해나 : 비호감
송해나 → 당신 : 친해지고 싶다
<자유행동>
장터 → 숲 → (상관없음) → 장터 → 서점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달콤한 디저트
Event 05. 쌓여가는 오해
Event 08. 질투의 시선
<공략 Tip>
호감도 중심으로 공략하자. 신뢰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감정표현은 중요하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안녕, 잘 가."입니다.
이게 뭐꼬... -
65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50:14
-
66 시라세주 (5M.ntcrsR2) 2020. 10. 17. 오후 11:50:24>>64 침착하게 10분 뒤에 리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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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51:13꼬요주 카이가주 안능하신감 :3!!! 역시 축제엔 노래가 빠질수없찌!!
-
68 나쿠루주 (B859YJkj8I) 2020. 10. 17. 오후 11:53:11>>65 멋지니까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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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마리아주 (Tz68p5VWl6) 2020. 10. 17. 오후 11:53:14다들 어서오세요!!
축제에 노래가 빠질 순 없져.. 코하쿠가 무대를 씹어 드셨어..! -
70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53:31용용이 짱짱걸이야!
-
71 사노이주 (hek8Bqruis) 2020. 10. 17. 오후 11:54:19벌써 12시네요... 그럼 시간도 시간이고 하니....
일상을 구한다! (쿠광) -
72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54:22그렇다면 저 공연을...
.dice 1 2. = 2
1.케이는 보았다.
2.그 시각 케이는 다른 곳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었다. -
73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54:58Aㅏ... 케이야...
-
74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55:22>>67 그럼그럼. 역시 축제엔 음악이지. 코요는 사과사탕 들고 와아..하면서 보고갔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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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K ◆BBnlJ5x1BY (4jmbxp0QmM) 2020. 10. 17. 오후 11: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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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56:11
-
77 해나주 (fSWN9CjcEA) 2020. 10. 17. 오후 11:57:38구왁구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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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사토주 (s9NlNBYD9M) 2020. 10. 17. 오후 11: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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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코하쿠주 (6jXLMrxQD.) 2020. 10. 17. 오후 11:59:27ㅋㅋㅋㅋㅋ 꼬요도 봐주는건가 :3 케이는 바이올린 연습 더 하고와랑!!
>>68 후후후 좋아하는 노래기도 하고 청춘에 여름하면 역시 넘버걸 아닌가 싶어서 골라봤는데 다행이구망 :3 그럼 나끄루주 지금 혹시 졸리거나 배가 고픈지?!?! -
80 코요주 (yW4x5DcSfg) 2020. 10. 17. 오후 11:59:31(불에 그을림)
-
81 유이토주 (HiN/HAKmHM) 2020. 10. 17. 오후 11:59:54(구워진 유이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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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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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0:19저렇다고 하니 케이는.. .dice 1 5. = 4 에서 이 곡이나 연주하면서 달을 즐겼다고 치도록 하죠!
1.자신의 집 앞
2.가미아리 공원
3.조금 거리가 떨어진 해안가
4.케이가 제일 좋아하는 바다가 보이는 절벽가
5.학교 음악실 -
84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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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0:46가장 캐입에 적절한 결과로군!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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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01:09암튼 이 시간부로 비공식적인 용용주의 복귀를 선언한당 >:3!!! 와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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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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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02:08해장이 하고싶다... 얼큰한거 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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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2:17>>84 크아아아악... 새벽에 보기엔 너무 위험한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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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02:29어서오시게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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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2:38왜 케이 흑흑인겁니까? 케이는 지금 혼자서 완전 해방된 기분인데요! 바이올린 연주하는 거 얼마나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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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02:45>>86 (경사의 무지개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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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시오 - 유타카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12:03:13글쎄······ 시오처럼 소금과 설탕을 종종 헷갈린다면 그런 설명을 충분히 이해할 수야 있었을 것이다.
"······후후후! 귀엽다뇨-. 농담이 지나친 듯하지만 감사합니다."
비록 경영[經]이 옷감 짜는 일[經]이기는 해도, 시오와 시오의 아버지는 큰 안목에서의 경영에는 그다지 수완이 없었다. 옷 한 벌을 지어 사람을 감탄시키고 큰돈을 내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장부를 쓰고 가게를 여닫으며 출납을 관리하는 일에 있어서 시오의 아버지는 소질이 없었고, 시오에게는 자질이 없었다. 즉 하고로모 다츠오가 단초가하라 쓰루를 만나기 전까지 「하고로모야」가 생길 가능성은 없었던 것이다.
"일족······ 어머, 일족이래. 집안은 줄곧 옷 짓는 일을 해 오기는 했는데요, 하고로모야의 점포 자체는 우리 부모님 세대 때 만들어졌어요. 이곳에서 서로 만나서 가정을 꾸리셨으니까, 「하고로모야」의 상호만 보자면 제가 2대째인 거죠."
제법 먼 친척이 경영하고 있다는 옷가게의 이야기도 아버지께 종종 듣기는 했지만, 관계는 없고······. 시오는 계속해서 축제의 노란 불빛 속으로 흔들흔들 걸어들어갔다.
"이 링고아메······ 어엄청 달콤하네요. 매번 축제에 놀러올 때마다 맛을 잊으니까, 매번 달아서 놀라요." 겉을 깨작깨작 갉아먹으며 이야기했다. "달콤한 것은 몇 개만 먹은 다음에, 배 위에서 먹을 것들 얼른 챙겨서 갈까요! 그때가 본무대니까요. 좋은 구경을 놓칠 수 없잖아요?"
마침 전광판에는 성스러운 불꽃이 쏘아올려지기 전의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
94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03:22다들 어서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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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03:34
-
96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12:03:41보.... 보트가 60을 찍었어..... 우리 개설한지 60일은 됐던가......???
-
9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4:54***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진입 조건 : 숨겨진 선택지를 찾을 것.
엔딩수는 5개이며 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새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 무섭다
후모토누시오오시라쿠치나와 → 당신 : 비호감
<자유행동>
자택 → 서점 → 장터 → 일터 → 장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작은 행복
Event 05. 배고픈 날에는
Event 08. 하고 싶은 말은?
<공략 Tip>
비밀 중심으로 공략하자. 먹을 것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와 좀 더 시간을 보내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의 무게"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12시가 넘었길래 다시 해봤는데... [사실은 무서운 신님공략시뮬레이션]같은 게임인가 이거... :3 -
9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04:57아직 60일 안됐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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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츠바사-마리아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05:03"내 말했지, 능란한 여자가 좋다고."
토라진 얼굴로 풋풋함 운운하는 대목에서 피식 웃은 츠바사가 목소리에 음험함 가득 담아 대답했다. 마리아가 과자를 입에 물자 꽤 무심한 동작으로 손을 곧바로 거두었다. 더는 이에 관여할 일이 없다고 선언하듯이. 뭐, 어찌되었건간에 마리아가 이제는 과자를 계속 입에 넣는 듯해 다행인 일이었다. 제가 방해하여 테이블 의자 따위를 차려놓은 본 목적을 망각해버렸는 줄로나 알았지.
"글쎄올시다, 오로지 그것 때문에 이리 외지고, 외진 곳에 왔을까. 아마 네 짐작지도 못할 게야, 아암."
나지막한 음성으로 대꾸하고는 대강 손에 쥐던 쥘부채를 착, 펼쳤다. 그림 하나 없는 백지가 정갈한 자태를 드러냈다, 이내 부질 없다는 듯이 탁 접혔다. 여러 번 해본 듯 능숙한 동작이었다. 츠바사는 접힌 쥘부채를 가볍게 늘어뜨리며 다시 하늘을 보았다. 불꽃놀이는 긴 이야기를 마치고 서서히 종식하고 있었다. 츠바사는 마리아가 문득 내뱉는 말을 잠잠히 들으며 눈을 느릿이 감았다 떴다. 무언가 있다는 것은 분명한데, 무엇인지 알 수 없다라.
"그래서, 그것이 무언지 정지情知하고 싶다, 이 이야긴가?"
평이한 어조로 물음을 건넸다. -
10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5:07
-
101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12:05:21>>87 :3!! 그라믄... 소화 일상 할테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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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5:28시오주 어서와~ 60일...이 아직 안 된 것 같은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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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05:47한달 하고 이제 중반이지?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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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5:59히이 44일차에 60스레라... 무섭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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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06:41다들 어서와 어서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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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06:50>>97
카야야는 오늘도 숨겨진 선택지네...
게다가 페이크 엔딩마저 없어졌어... 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새드엔딩으로만 5개...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가 "사랑의 무게"...
공략 실패시 한마디가 "그와 좀 더 시간을 보내봅시다."...
비밀 중심으로 공략...
이건... 무섭다구... -
107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07:26
-
108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07:30***마리아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3개이며 메리배드엔딩, 새드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마리아 : 유능하다
마리아 → 당신 : 얄밉다
<자유행동>
(상관없음) → 일터 → 극장 → 극장 → 공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쌓여가는 오해
Event 05. 고마워
Event 08. 손 들어! 탐정이다!
<공략 Tip>
매력 중심으로 공략하자. 신뢰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민감한 이야기는 조심해야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다음을 기약하며"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아니 엔딩이 3개인데 메리배드에 새드에 데드라니. 이 미친 엔딩 뭐야!
-
10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07:42>>101 오늘은 칼이 3개군, 이정도야 무난무난하게 받아칠수 있다아. 덤벼라아. 와다오오.
-
11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8:06진단을 믿는 순간부터 이미 모든 것이 어긋나는 거예요. (흐릿)
-
111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08:43소금주도 어서와아. 슬슬 새벽러 타임인가보네.
-
112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09:14***사토 카즈키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3개이며 개그엔딩, 히든엔딩, 메리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사토 카즈키 : 눈길이 간다
사토 카즈키 → 당신 : 첫눈에 반함
<자유행동>
일터 → 공터 → 서점 → 일터 → (상관없음)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질투의 시선
Event 05. 관심없음
Event 08. 손 들어! 탐정이다!
<공략 Tip>
멘탈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본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민감한 이야기는 조심해야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구원의 손길"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이 녀석은 오늘도 쉬워빠졌잖아... -
11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9:16아무튼 오늘 내로 마키주가 갱신을 하는 등, 그대로 잠적을 하게 될 경우.. 마키주의 시트는 내려가게 되고 이 세계에 처음부터 없었던 이로 처리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마키주가 누군가를 찔렀기 때문이며 그 당사자와 되지 않았기에 그 이후로 쭉 잠수를 타고 잠적을 타고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114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09:17이렇게 주말밤이 시작되는걸까. 팝콘기계 돌리러 가야지.
-
115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9:23하지만 진단은 재미있으니까~
-
11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9:40하는 등 -> 하지 않는 등
-
117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12:09:58***하고로모 시오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1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3개이며 데드엔딩, 페이크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하고로모 시오 : 불쌍하다
하고로모 시오 → 당신 : 예쁘다
<자유행동>
??? → 숲 → 극장 → 일터 → 서점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곁에 있어줘
Event 05. 혼자만의 시간
Event 08. 손 들어! 탐정이다!
<공략 Tip>
멘탈 중심으로 공략하자. 매력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행복의 시작"입니다.
#상대의_공략루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어..... 칼찌 확정 루트인 거야.....??????? (당황)
이러나저러나 왠지 얀데레 같은...... -
118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10:28>>113 "0" (동공지진)
-
119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10:34호엑 그렇구만. 아무튼 캡틴이 고생이 많아 ㅠㅠ
-
120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10:46
-
121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12:11:21맞다 글구 웹짝짝이도 본거시얌~ :3 뜨개 고맙구 저번에 라유도 따로 레스는 안썼지만 용용신님이 아주 맛나게 먹었다구 한다!!
다만 편지는 먼지 이해를 몬햇음 🤔... 전해 달라는건 제 3자가 준 건감... 갑분추리게임
시오주도 답레 잘봤땅 :3!! 굳이 막레해줄 필요는 없었는데 일부러 마무리해줘서 고마운거야! -
12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11:52***송해나 루트***
공략난이도 : ★☆☆☆☆(매우 쉬움)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7개이며 배드엔딩, 새드엔딩, 노멀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송해나 : 유능하다
송해나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숙소 → (상관없음) → 숙소 → ??? → 뒷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1:1 수업
Event 05. 간절히 바라던 한마디
Event 08. 작은 행복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비밀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민감한 이야기는 조심해야죠."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은 일방통행"입니다.
뭔놈의 숙소를 자주 들락거려. 집순이냐?! -
123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11:53>>117 칼찌루트 무서운 거시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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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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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12:12:47>>109 핫핫하 도깨비참수를 배워왔찌 >:3 베이고 싶지 않다면... 선레를 써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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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13:21그랬던 거구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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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14:06이전에도 말했지만 자캐커뮤에서도 이런 일이 (인위적이건 사고건 갑작스러운 일이건) 종종 있고 그로 인해 상처를 입은 분들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토우카주가 선처를 바래도 캡틴이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것만큼은 좀 강압적으로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내로 갱신을 하고 특별한 사정 등을 설명하고 토우카주와 제가 납득할 수 있다면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면... 저는 절대로 이 사항을 그냥 넘길 수 없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좀 강압적이긴 한데 이번만큼은 제 뜻대로 하겠습니다. -
128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14:13진단이 작두를 타니 나는 다갓을 소환하겠다.
현재 루트대로 가면 나오는 엔딩은?
.dice 0 4. = 3
0 미정
1 메리배드엔딩
2 배드엔딩
3 데드엔딩
4 페이크엔딩 -
129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1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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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14:33>>128 안돼!!!! 데드엔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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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12:14:38꽃신님 귀여웠는뎅 ;3 힝잉잉... 분명 먼가 이유가 있을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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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14:51>>128 뭐야 해피엔딩 왜 없어요? 해피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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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15:21헤에에 그렇구나 헤에에에 뭐 다이스는 다이스일 뿐이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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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15:49>>125 히-익. 살려줍셔. 제발 그 스킬만은,
그럼 선레 깎는 참치가 될 터이니 그동안 내가 좋아하는 토쟁이 짤을 봐줘. (?)
아참, 일상 배경은 저 뒤로 가져오면 되는 거지? :0 -
135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12:16:21다들 안녕 안녕 좋은 일요일이야-!!!!!!!! 무한해 보였던 과제도 하나둘 정리가 되고......
(그러나 안 바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에 유타카랑 시간 내로 불꽃놀이를 못 보게 된다면........
시오주가 늦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것으로....... /;=;)/ -
13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16:57일상을 돌리는 이들은 차후 조금 더 일상을 끝낼 수 있도록 이을 수 있게 해주니 그 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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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17:03>>112 일터 → 공터라면 학교에서 한 번 만나고 하나비마츠리 때 한 번 만나는 걸까...
확실히 멘탈을 챙겨야 하고, 자본도 필요하고, 민감한 이야기를 피해야겠네... "구원의 손길"도 있을 수 있어... -
138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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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17:09>>127 강단있는 캡틴 멋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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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18:46"능란한 여자의 기준이라도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풋풋...은 좀 그냥.. 아무 말이고요. 사랑놀음이던 뭐던 해도 안 해도 상관없네요."
변명 아닌 변명을 말합니다. 그럼 선배의 취향은 연상이라도 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우연히 만난 것에 가까우니.. 말을 들어보면 그렇지요? 과자는 한두개만 입에 들어갔을까..
"그렇네요. 짐작하지 못해요."
부담을 받은 자와 부담이라도 원하는 자는 극과 극이잖아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일전에. 그와 관해 옅게 말한 적은 있었겠지. 마리아는 아마 미안하지만 조금은 부럽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을 거고. 그런 생각들을 저 너머로 밀어놓고는
"정지한다라... 매력적인 선택지이면서, 선배가 뭔가를 알고 있다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느릿느릿하게 말을 하며 천천히 흩어져 날아가는 것으로 아직도 환한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늘을 봅니다. 하늘이 마치 파스텔처럼 물들어 있지만 그것은 금방 사라질 것. 고개를 숙이고는 머리속에서 미친 듯이 울리는 경종을 무시합니다. -
141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19:27그러고보니 시오주도 유타카주도 서로 바쁘다보니까 시간이 안맞는거 같아서 아쉬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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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19:29다이스는 다이스일 뿐이지만.... 선택지에 해피엔딩 하다못해 노말엔딩도 없는 건 용서할 수 없읍니다 >:ㅁ(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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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20:02진정하세요! 전에 코요주가 지금대로 가면 노말엔딩일거라고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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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0:19하지만 다이스 돌림판에 노말도 해피도 없었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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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1:36허엉 우리 꼬요요 행복해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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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21:46.dice 1 3. = 2
1 개그
2 히든
3 메리배드엔딩 -
14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2:21:52다이스에 웃고우는 혼돈의 도가니탕이라니,
평소의 상판답군. (코슥) -
14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2:21해나 엔딩은 귀찮아서 돌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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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22:29.dice 0 100. = 2
낮을수록 해피한 히든엔딩
높을수록 배드한 히든엔딩 -
150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12:22:32>>134 ㅋㅋㅋㅋㅋㅋ 토쟁이 젠가 고수넴 :3... 토쟁이 주제에!! 으무~ 일단 상황은 자유롭게 가져와도 되는데 저 무대가 끝난 뒤로만 해주면 되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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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23:32>>149 오. 완전 해피엔딩이로군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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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3:33>>149 사토가 행복하라는 신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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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23:35>>143 어라아 내가 그랬나아. 그랫으면 다이스에 넣지 않았을까아. 하하.
오늘도 평화로운걸. (혼란의 스레를 봄) -
15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24:16답레를 읽었는데 잠시 마랴주.... 마랴 지금 컨디션 나빠지는 건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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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4:28다갓형. 해나가 행복해질 확률은 어때?
.dice 0 100. = 64
글고 차련이 다시 살아날 확률은 어때?
.dice 0 100. = 63 -
156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4:31.dice 1 6. = 4
1 해피엔딩
2 굿 엔딩
3 노말엔딩
4 배드엔딩
5 데드엔딩
6 히든엔딩 -
15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4:52흐으음... 그렇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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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5:03잉 두번째꺼 농담으로 넣었는데 확률 높네. 근데 해나 어차피 차련이 눈앞에 나타나도 싸대기 갈길건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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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5:12>>149 이건 진짜 사토가 행복해지라는 다갓의 계시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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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25:23>>153 계속해서 스레를 정주행하는 이 캡틴의 눈은 속일 수 없다! 레이주에게 말한 것도 다 봤다!! (빤히)
사실 뭐 캐릭터의 엔딩은 오너의 마음대로니 저는 그렇다고 해도 딱히 코맨트는 달지 않겠어요. 다만 그것으로 협박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봅니다.
(예시 - 만약 누군가가 이 아이를 잡지 않으면 이 아이의 미래는 비참해질 거예요 , 연플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이 아이의 미래는 어둠 그 자체네요.)
특히 후자 보이는 순간 저와 1:1 면담입니다. (안됨) -
161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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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26: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엔딩 생각하고 있는겨?? 무서버랑 :3... 아니면 내가 쉬다와서 그런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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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6:34설마 후자가 있기야하겠어? 근데 나는 후자봐도 딱히 감응없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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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전 12:26:34와핫하 다른일 하면서도 꾸준히 어장을 눈팅한 보람이 잇엇다제-!!!!!!! 딱 답레가 잇잔아-!!!!!!!
아이게아니고...답레 써오겟습니다...쓰기전에... 미리... 밥싸들고 배타는 부분으로 넘어가도 괜찮을까여...!!
일과 병행중이라...늦을수있습니다...그점은 감안하여 주심시오 다흐흑( ༎ຶŎ༎ຶ ) -
16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27:04유따까즈 어서와! 아직도 일이라니... 넘나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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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전 12:27:52여러분 제가 항상 말하잖아여... 저는 없는 것 같지만 항상 어장을 지켜보고 이따.
으윽... ㅇ<-< -
167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27:57유타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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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28:16괴깃집 어서오시게남 :3!! 샤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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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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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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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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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29:05아이구 유타카주....어째 주말인데 쉬지를모태...힘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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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29:06다들 안녕(환영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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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29:28앗 유타카주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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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31:10>>170 아. 그건.. 불꽃놀이 끝나고도 남은 먼지들이 마리아 눈에는 색을 지닌 듯 좀 선명하고 환한데 어차피 금방 날려갈 거고, 저 사람(츱사) 눈에는 안 보이겠지. 라는 느낌의 서술이었슴다...(이상하게 쓰는 멍청이)(이상함)(이상함)(멍청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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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31:22괴깃집 아들 하니까 고기먹고싶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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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31:37일요일 새벽이 적적하구망 :3!! 좀 더 불을 지펴봐라!!! 쿠와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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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32:08(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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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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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33:40으읕... 타버려...엏...(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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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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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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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4:17더 피울만한 뭔가가 없습니다. 소재를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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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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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34:52캡틴! 설정질문 있다!!
전에 스레에서 신도 늙고 늙어서 죽기도 한다는 설정 봤는데 기억이 영 흐릿해서 다시 확인함!!
맞나요!! -
18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34:58소재...
캐릭터들이 귀여운 이유? -
187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12:35: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친 화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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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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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36:11으무 소재라 :3... 그러면 용용주 캄백한 기념으로!!! 무려 질문을 받겟따 와하하하~!!!
해주세오 힝잉잉... -
19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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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37:00"경들의 말은 안 옳아~ 내 말이 옳아~ 후궁 100명! 100명 뽑을 거쉐이~"
가 어울리는 친구를 골라주세요.(갑분 이미지겜) -
192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37:01>>188 오케이. 죽긴 하는구나. 이자나기 이자나미 같은 신들도 소멸할까? 이자나미는 한 번 죽어서 저승 간 적 있었다고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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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37:25>>189 용용신님 브레스 뿜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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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37:48>>189 코하쿠는 깐풍기를 좋아하나요 탕수육을 좋아하나요? 그리고 햄최몇인가요?? 참고로 이 질문들은 렌야주의 리퀘스트다! 크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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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37:52>>189 용용신님 햄버거 몇 개 먹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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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38:04>>191 아니 이거 서예지가 한거 그거 생각나자너. 하렘의 뭐시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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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레이 - 유이토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38:06그랬었구나. 별볼일 없는 월영신은 전해지는 목소리가 있는 후에야 그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창백한 달빛이 맺힌 옆모습이 쓸쓸해보였다. 엇나간 사랑은 언제가 가슴이 시린 법이다. 그 모습이 자신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어쩌면 더욱 그 목소리가 안타깝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애써 슬픔을 가린 얼굴에서 흐릿한 감정의 방울이 차올랐다. 레이는 제 옆에 잔을 내려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의 옆에 쪼그려 앉는다. 헤어진 옷은 금방 모래범벅이 되겠지만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겠다는 듯이 차분한 얼굴이었다.
"너무 서두르려 하지마."
지금은 어떠한 말도 위로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 또한 과거의 잔상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몸부림쳐왔다.
인간보다 좀더 나은 존재라는 신인 저조차 해내지 못한 일임에 견뎌내라는 말을 차마 전할 수 없었다.
그저 그 아픔을 공감했을 뿐이고, 아주 조금이라도 유이토가 마음의 무게를 덜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목소리를 흘렸다.
감정을 숨기는 것은 솔직하지 못한 일이다. 언제가 비겁했던 저였기에 감히 입에 담지 못했지만.. 말하고 싶었다. 울고 싶을때는 울어야 한다고.
"전하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 미련 같은 것들이.. 막연히 다가올때면. 그래서 애써 지우려 하다보면.. 점점 그 모습이 선명해져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이상한 일이지."
자신조차 온전히 떨쳐내지 못한 것을,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것인지 깊은 생각을 거치지 않고 내뱉었다.
불안정한 시선은 수평선을 시작해 해변의 모래무덤을 정신없이 훑어지나간다.
서생은 눈물이 맺힌 아이의 얼굴에 마치 옛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듯한 착각을 느꼈다.
나약하기 짝이 없던 월영과 여전히 나약한 제 모습이 눈앞을 겹쳐지나간다.
"....그러니까 조금은 솔직해져도 괜찮아."
레이는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았다. 그러고는 망설였던 한마디를 내뱉었다.
파르르 떨리는 입술 사이로 작은 말소리가 아스라이 흩어진다.
말을 끝마친 후에야 간신히 유이토와 눈을 맞출 수 있었다.
어느덧 자신의 옛 잔상은 사라지고 실연에 잠긴 소년 한명만이 그곳을 지키고 있었다. -
198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38:19>>191 ....이유는 모르겠는데 츱사가 생각난다...(?) 츱사주 미안합니다(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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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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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38:45>>196 서예지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웃겼던 그거 맞아요... 요즘 TV에서도 그 오디오북 광고 나오는데 생각나서 가끔 빵 터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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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39:55쓰바사 : "엄마의 말은 안 옳아~ 내 말이 옳아~ 따까리 100명! 100명 뽑을 거쉐이~"
양아치 결심한 지 3개월 됐을 거 같네요... -
20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40:58>>189
지금까지 돌린 일상 다 제외하고 캐릭터 설정만 봤을때 용용신님이랑 짱친 됐을 것 같은 캐릭터는 ^v^?? -
203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41:25아 넘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츱사가 저 말 하는거 상상하니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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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41:25그런고로 지금 저는 우리 신입 루이주가 쓸지도 모르는 독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조금 더 늦게 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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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유이토 주 (6dze2zVsHI) 2020. 10. 18. 오전 12:42:42레이주 답레는 아침에 드릴게요...! 술이 들어가서 그런가 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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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42:46>>190 ㅍㅍ...
용용신님 일단 무지 절라짱짱쎄다!! 암거나 다할수있음!!! 그리고 겉모습은 로리바바인데 안에는 아저씨가 산다!! 껄렁껄렁 완존개사기자나?! 머릿결도 막 풍성풍성해서 계속만지고 싶은 감촉! 아무렇게나 묶어도 잘어울린다는거시야~ 글고 마지막으로 입에서 불나옴!!! 캬오오오오 🔥🔥🔥🔥🔥 -
20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42:56>>201
(대충 어머니 방 밖에 쪼그려 앉아 오열하는 짤) -
208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12:43:10>>189
용용신이 좋아하는 음식은?(매운거 제외) -
20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43:46>>205
한잔 하고 왔구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천천히 이어줘 ^ㅇ^ -
210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44:06유이토주도 참취였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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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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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이토 주 (6dze2zVsHI) 2020. 10. 18. 오전 12:44:46>>209 닭발이 유혹해서 져버려써요... 😚😚😚😚 그나저나 레이 너무 따스한거 아니에요? 아마도 유이토가...(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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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45:00이럴수가 유이토주도 참취였다니...ㅋㅋㅋㅋㅋㅋ 푹 쉬라구 유이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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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유이토 주 (6dze2zVsHI) 2020. 10. 18. 오전 12:45:14>>210 하하하 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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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45:29닭발먹고싶다... 마라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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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유이토 주 (6dze2zVsHI) 2020. 10. 18. 오전 12:45:37아 아직 안 자용 카야주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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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45:38>>206 아주 만족스러운 매력 발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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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46:16참취참취...
하고 싶은데 하면 대체 무슨 참사가 날지 몰라서...
아니 그것보다는 병원행일지도 몰라!(안 먹은지 오래되어서 장담 못하는 부분) -
219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12:46:43코하쿠는 정말로 귀엽습니다.
켄야의 코하쿠에 대한 신앙심이 높아집니다. -
22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46:44>>212
스포 뭔데.. 나 궁금한거 못참는거 알고 일부러 그러는거지..!! ( ⁼̴̤̆◡̶͂⁼̴̤̆ )
암튼 유이토가 자기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더더욱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이라 생각함.. -
22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46:52>>216 술 마셨으면 일찍 자야지!(????) 농담이구 그냥... 안 자도 그냥 쉬라구... 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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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47:00반 정도 끝났다.....
아마 2시 전에는 끝낼 수 있겠어.... -
22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47:20코토네주 어서와~ 아이고 코토네주도... 고생이 많구나...(토닥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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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2:48:22코토네주 어서와... 오늘도 일에 치이다니 슬픈거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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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12:48:47그렇다면 2시이전에 기다렸다가 코토네주를 환영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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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유이토 주 (6dze2zVsHI) 2020. 10. 18. 오전 12: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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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0:03>>206
용용신님 진짜... 진짜 귀엽다 (*´ ワ `*) 내가 주접 떠는거에 약해서 캐릭터들 평은 잘 안하지만 진짜 너무너무... 귀여운 것 같음...... 속세에 찌들어서 해탈한듯이 마냥 나긋나긋한게 볼수록 매력터져 (ˊᗜˋ ) -
22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50:12코토네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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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1:17>>222
토카맘주 오늘도 잔업에 시달리고 있는거야..?? (^་།^) 조금은 쉬셔야죠 토순 어머님.. 아직 연말두 아닌데 왜캐 바쁜거야 ㅠㅠㅠㅠㅠㅠㅠ -
23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51:24그러고보니 루이주는 지금 독백쓰고 있으려나?
오면 웹박수 한 번 보여줄까... >1596242863>78-80 -
231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51:33>>193 이거 없스면 시체임 :3 화륵 🔥
>>194-195 깐풍기 >:3!!! 글고 이거 저번에 답했음!! 용용신님은 햄최 .dice 1 821361428365410. = 699856410942906 이다!!!! 작정하면 넣는대로 드루감
>>202 설정만 봤을때 🤔...?! 이건 어렵구망... 왜냐믄 시트 다 까묵어 (이하생략
갠적으론 카이가?? 아님 야시오자매... 이사람들이랑은 왠지 쿵짝이 잘 맞을것 같듸야. 인간중에선 괴깃집 아들일까!!! 아니면 꼬요나 켄야같은 애들도 잘 투닥투닥하면서 지낼것같음
이상 용용주 용피셜이었습니다 🐉✌ -
232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51:41다들 어서오시고.. 코토네주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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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2:39>>226
뭐 나두 답레가 엄청 느린편이니까.. 내일까지는 충분히 기다릴 수 있지롱 ( ͝° ͜ʖ͡°) -
23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52:41>>222 힘내세요! 코토네주! 조금만 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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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52:52햄최 .dice 1 821361428365410. = 97000116465309에서 기적같이 1나왔으면 정말 재밌었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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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52:59>>229 그러게....
프리랜서 하지마.... 회사를 다녀..... (추욱
웹박수 보고 생각하는 건데... 쌍안대 코토네는 안 쓰고 사츠키가 쓸 거 같아
쓰고 으흐하하하하핰ㅋㅋㅋ 하고 엄청 좋아할 거 같네
사진 찍어서 자기 제자들한테도 보내고..... -
23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3:35참 궁금한게 있었는데..
29.레이 아나야로 놀랄 거 같음
아나야가 대체 뭐야 ^ㅇ^ 이 코멘트 야옹박수로 보낸 참치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
23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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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54:11다들 안녕...(환영작별)
꼬또네주 화이팅... -
240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2:54:54>>208 좋아하는 음식 :3!! 의외로 괴식조아함!! 피자에 딸기넣고 구운거라든가 요상한거 좋아한다궁~ 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걸로는... 역시 고기!! 그리고 패스트푸드!! 완전 졸맛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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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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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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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55:31레이스를 달면... 코토네는 쌍안대를 장착해준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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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55:49>>237 그... 늙은 노인분들의 감탄사... 같은 건데요... 현재로 따지자면 어이구!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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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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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7:31>>244
설명 감사해~! ( ͡~ ͜ʖ ͡°)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한 레이주라 무슨 얘긴지 한동안 고민했어슴.. -
24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58:05달맞이꽃과 안개꽃 보내주신 분.
동일인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의미로 보내주신건지 (꽃말? 아니면 그냥 선물?) 웹박수로 보내주시면 캡틴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너무 의미가 많아서 해석이 힘들다! 케이는 물론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해하지만 캡틴은 궁금합니다. (안됨)
물론 캡틴의 아무말대잔치에 굳이 반응안해도 됩니다. -
248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58:06그리고 코토네 사찰 설정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봤는데.... 코토네는 일단 명목상으로는 방장스님을 맡고 있을 거 같네. 그런 코토네의 법명은 킨온琴音
킨온 스님이라고 불릴 거 같아
사는 곳은 일반 사찰에서 조금 더 떨어진, 왠지 접근하기 거부감이 드는 현묘함이 풍기는 조그만한 별채.
앞에 피안화가 흐드러지게 펴있을 거 같아 -
24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2:58:15>>237 희노애락을 모두 표현하는 감탄사 같은 느낌입니다. 헤이안 시대의 고문서 같은... 아주 오래된 시대에 쓰였던 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앗! 아아! 꺄아아! 으악! 을 모두 그냥 '아나야'로 퉁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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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8:25>>238
누구인가? 😎 -
251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59:00>>248 무조건. 찾아가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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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이토 주 (GSYZNaFKBw) 2020. 10. 18. 오전 12: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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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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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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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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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츠바사-마리아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59:57능란한 여자는... 솔직히 당시 키스하니 어쩌니 난리 한바탕 쳤을 때 무르기 위해 내놓은 구실이었지 좋아하기는커녕 그리 큰 뜻이 담긴 말조차 아니었다. 지금도 거의 망언처럼 내뱉은 소리고. 능란한 여자의 기준이라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마리아의 말에 츠바사는 그저 비릿하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취향 연상....어...취향 연상...에 관해서는 뒷사람이 조금 말 얹건대 취향인지 여부 상관없이 여태 어울렸던 망나니 무리가 거의 다 연상이었고(?).
부담을 받은 자와 부담이라도 원하는 자와 극과 극. 그러고 보니 미묘하게 부러움을 느껴버렸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어머니가 저에게 집착한다는 말을 내뱉은 후였나. 그러한 말인즉슨 맥락상으로 부모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는 이야기렷다. 불꽃놀이는 사그라들었다. 밤하늘은 고요하고 사방은 고적하다. 츠바사는 마리아가 느릿느릿 하는 말에 소리 없이 작게 웃었다.
"아니,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해."
아무리 신이기로서 전지한 존재는 되지 못하니까. 아무리 비상하다 불린 신기이기로서 한계는 존재하는 법이므로. 츠바사는 느린 동작으로 부채를 소매에 갈무리하고 수평선 너머로 모습을 감춘 태양 같은, 한없이 가라앉은 눈으로 마리아를 보았다.
"네가 여태 무슨 일을 조遭했는지, 수곤受困했는지, 경난經難했는지, 나는 아무것도 알지 못해. 그러니 논할 말도 없는 것이지. 네가 설여할 마음이 있다면 모를까."
그러나 제 이야기를 기꺼이 하고자 하는 사람은 얼마 없다. 츠바사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그래서 바람 새듯 옅게 쓴웃음을 지은 것이다.
"그저 그뿐이야. 흘려 넘겨." -
25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0:16하지만 달맞이꽃에 그런 앓이 느낌의 꽃말 없다구요.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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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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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01:04역시 츠바사는 연상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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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유이토 주 (GSYZNaFKBw) 2020. 10. 18. 오전 1:01:20>>252 귀여운 여고생이란 호칭은 잘 어울리긴 하지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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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01:21>>255 제가 예전에 파던 게임에 천년 묵은 헤이안 시대 츠쿠모가미인 이쁘고 젊은 할부지가 있었는데 그분이 동인설정으로 놀랐을 때 아나야 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알게 되었읍니다...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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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전 1:01:39아 슬 자야겠다, 나는.
다들 쫀밤보내! -
263 레이주(큐피트)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01:43>>257
달맞이꽃의 꽃말은 말 없는 사랑과 기다림이래 ^v^ 스레내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지만 마음이 닿을때까지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다는 그런 의미가 아닐까..?? -
26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1:51잘 자요~! 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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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02:02해나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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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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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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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나나세 - 코요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03:10"그럼 좋아하는 색은 따로 있을까?"
나는 츠지무라, 너에게서 알 수 없는 불안과 초조를 느낀다. 목적 잃고 방황하는 것은 저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허나, 나 자신은 결코... 시선이 너에게 닿는다. 무언가 결여되어있다고 느낀다면, 그건 내 오만일까? 내가 감히 그걸 지적해도 되는 걸까? 아니면 내가 조금 미치기라도 한 모양일까? 떠오르는 말들은 많았지만, 함부로 입밖에 내놓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잠자코 침묵을 지키다가, 시선에 들어온 팔찌 두 개를 보고 햇볕처럼 밝아진다. 어째서인지는 나도 알 수 없었지만-적어도 날 위한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상상은 하지 않았다.- 확언할 수 있는 것 하나, 나는 기뻐하고 있었다.
"팔찌를 샀네! 친구에게 선물이라도 주려는 걸까?"
친구도 분명 기뻐할 거야. 그렇게 넌지시 말하고는 나의 앙상한 손마디를 괜히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래, 괜한 기우일 것이다. 모처럼 즐거운 축제날인데 괜히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행복은 줄 수 없어도, 사소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스스로를 다독여본다. 자리를 옮기자는 츠지무라의 말에 나는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고개를 숙이고는 그녀를 뒤따랐다.
어디를 향하는지 자신은 알길이 없었으나, 그게 나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었다. 나는 사람을 믿었고, 적어도 츠지무라가 이상한 곳에 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인파가 줄어들고 사람들과 부딪히는 일이 잦아졌을 때즈음, 목적지에 도달한 소감을 말해야한다면 나는 고요한 평화라고 말하겠다. 벤치로 쪼르르 다가간 내가 제 옆자리를 톡톡쳤다.
"이런 곳은 어찌 알았을까? 일단 여기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을래? 그동안 내가 당고머리를 해줄게."
비녀를 건네받기 위해 나는 손을 쭉 뻗었다. -
26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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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03:34해나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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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3:43좋은 밤~! 나나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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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유이토 주 (GSYZNaFKBw) 2020. 10. 18. 오전 1:04:08>>2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그럼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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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04:52>>267
비밀스러운 애정을 해석해주는 것이 바로 큐피트의 일 아니겠슴까 ^ㅇ^ 하 하 하 -
274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05:10>>272 오늘부터 난 19살 그렇게 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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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05:12나나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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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05:20나하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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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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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05:28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 주무시러간 분들은 푹 주무시고요
캡틴도 좋은 밤입니다 >.0
이상하게 글이 잘 안써지네요...(흐릿) 어째서냐... 분발해라 나자신... -
27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05:48햇님이랑 나나세주 둘다 어서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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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5:50와. 정말로 웹박수로 꽃을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이에게 웹박수가 들어왔어.
그렇군. 이 중에 있다는거군. (그거 아님) -
281 유이토 주 (GSYZNaFKBw) 2020. 10. 18. 오전 1:06:00일단 아침에 답레를 써야하니 참취 유이또주는 얌전히 자러 가볼게요...! 더 있다간 취중유이또가 나올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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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렌야 - 해나 (qxPl7gG9Mw) 2020. 10. 18. 오전 1:06:13하나마츠리 당시엔 미처 몰랐다. 당신과 내가 이토록 복잡하게 뒤엉키게 될 줄은. 그날 우리가 나누었던 약속대로 한달이라는 유예기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릴 가벼운 인연이었는데. 왜 이리도 지독하게 달라붙은 건지. 가끔가다 그런 생각을 한다. 그날 당신이 결정을 무르지 않고 순순히 내 손에 무너지겠다 말했다면, 나는 당신을 붙잡았을까. 끝내 임종을 서둘렀을까. 아마도 전자를 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마츠리 이후 당신을 향한 감정을 홀로 부풀려갔으니, 잡을 수 밖에 없었겠지. 생각해보면 그때는 당신이 내뱉은 '죽지 않겠다.' 그 한 문장이 마치 '너는 내게 그 어떤 존재도 아니다.' , '내 안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다.' 같은 비관적인 언어로 들려와 괜시리 신경을 곤두세웠지만, 내심 살겠다 말해주어 기뻤다. 너는 지독한 상실을 맞으며 살아왔던 내게 주어진 단 하나뿐인 기회와도 같았다. 탑탑한 현실을 타파해줄 사람. 마른 목을 축여줄 단물. 끝없이 방황했던 하나마츠리에서 유일하게 건져낸 봄. 놓을 수 있을리 없지. 과거를 기리는 잔상들이 연쇄적으로 머리속을 헤집는다. 한숨과 함께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어두컴컴한 암전을 너머 네 갈색 눈동자가 술렁인다. 사랑해. 작게 읊조렸다.
"바보? 송해나, 간만에 상전 대접 좀 해줬더니 그새를 못 참고 기어오르지."
장난스레 구절을 덧대었다. 네가 흘린 작음 음색 하나에도 크나큰 애정이 서려있어서. 나는 그 애정이 머금은 진실성을 누구보다 쉬이 엿볼 수 있는 사람이었기에, 이전의 날선 문장과는 다르게 푸스스 웃어버리고 말았다. 이대로 놔주기엔 미련이 멤돌아, 가볍게 네 볼을 당긴다. 나는 이같이 실없는 스킨십이 좋았다. 사소하게라도 살을 맞댈 때면, 네 온기가 내부로 전해져 심장이 들썩거리곤 했는데. 그때마다 독한 약을 마신 것 마냥 정신이 핑 돌아 쉽사리 끊을 수 없었다. 아마 우리 둘 중 하나가 죽기 전 까지 이 해악한 쾌락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당신이 눈치껏 포용해주길 바란다. 가만히 당신 반응을 살피다, 옅게 꼬집은 자리에 입술을 가져갔다. 이로써 몇번째 입맞춤인지. 오늘만해도 수십번은 넘겼을 거다.
"그럼 빨리 좀 하던가. 하루종일 기다리게 하고 있어. 안되겠다. 너 요새 진짜 거슬리거든. 벌 좀 받자."
입술이 맞닿는데 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그 사이에 인내가 매말랐다. 입술이 떨어지기 무섭게 곧바로 고개를 수그려 다시금 너와 숨을 나눴다. 네 입새에 이전보다 깊은 입김을 몰아넣고, 한 발자국 물러났다. 입 주변을 대강 갈무리하며 짓궂게 실소한다. 함께 축제를 만끽하는 시간도 기꺼웠지만 이런 일상적인 부분 하나 하나가 귀하게 다가와, 하나라도 놓칠새라 시야를 크게 벌렸다.
"너도 참 아쉽겠다. 그 예쁜 얼굴 이용해서 조금 더 즐기고 살 수 있었을텐데. 이젠 내 거라 함부로 얼굴 굴리지도 못하잖아."
한마리 여우가 내 앞에서 교태를 뽐낸다. 나를 현혹시켜려는 그 속이 투명하게 비춰져 그만 크게 웃어버렸다. 너도 참 다양한 면을 지녔다. 순진한 척 얼굴을 붉히다가도, 이따금식 나를 홀리려 과감하게 행동한다. 어느쪽이 취향이냐 묻는다면 글쎄. 각기 다른 맛이 있어 우선순위를 결정치 못하겠다. 이왕이면 낮엔 귀염성 있는 표정을 짓다가, 밤이 되면 이처럼 심술궂게 굴어도 나쁘지 않을텐데. 뭐, 그쪽이 더 재미날 것 같다는 것이지, 나는 네가 어떻든 기껍게 받아들일 것이다.
"어디에 해줄 건데? 입술? 목?"
근데 언제든 받을 수 있는 걸 상이라 여겨도 되나? 네가 주는 건 뭐든 좋았으니, 큰 상관은 없다만. 혀끝에 매달린 말을 마저 흘려내고 포개진 손을 슬그머니 흘겼다. 꽉 묶인 손이 마치 굳은 다짐을 새기는 것 같아서,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절대 놓기 않겠다는 듯이. 이대로 놔버린다면 영 영 돌이킬 수 없을 거야. 무언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며 재차 걸음을 내디뎠다. 퍽이나 걸었다고, 벌써부터 숨이 차오른다. 하긴, 그리도 유해물질을 퍼부어댔으니 기관이 멀쩡할리 없지. 이윽고 탁 트인 평원이 시야 너머에 그려진다. 그 중앙으로 다가가 주저앉았다. 이후 너를 보채려 옆자리를 툭 두드리고 시선을 올렸다. 드문드문 끼어있던 석양이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잔잔한 어둠만이 숨을 뱉어내며, 제 주둥이 속에 작은 불씨가 드리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
28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07:06유이토주 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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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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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7:20좋은 밤~! 렌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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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07:33유바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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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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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07:42렌하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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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07:53렌야주 어서와~
아까 잠깐 잤다고 잠은 안 오지만... 새벽이라 그런지 머리는 안 돌아가는구만... :3 멍한 기분이다... -
290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07:56다들 어서오시고..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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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08:28난나세주 어서오시게남 :3!!! 유이토주는 드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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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08:36>>2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나니 무리가 마침 거의 다 연상이었을 뿐 츱사 취향은 어떤지 며느리도 모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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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8:40>>287 정말로 알아내려고 하면 그건 곤란하니까 저는 여기까지! 일단 선물은 매우 감사합니다. 누군지 모를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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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08:56유이토주 푹 쉬셔요~~
렌야주 어서오세요~~
새벽인데도 복작복작하군요 :3 -
29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09:14유이토주 잘자고 렌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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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9:17>>292 무슨 소리죠? 여기 캐릭터들은 죄다 츠바사보다는 다 연상이잖아요. 그러니까 츠바사의 취향은 누가 되었건 연상인겁니다. 연하일 순 없을 거 아니에요. (9살 초등학생과 연애하는 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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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유이토 주 (f/ZXh/I1ww) 2020. 10. 18. 오전 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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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09:40생각해보니 우리 스레에 츱사보다 연하인 캐는 한명도 없지 않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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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09:47>>242 으무 ㅋㅋㅋㅋ 사실 답변도 조금 애매한게 용용신님은 누구에게나 경계없이 일단 들이대고 보는 편이라서 상대가 진짜 극혐하지 않는 이상은 누구랑도 친구 할 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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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10:06코하쿠주도 안녕하세요!!! 올만에 보는 기분 😉😉
근데 츱사 10살 아니었나요? 연하취향이면 여러모로 큰일남... ㅎㅎ ^^ -
301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10:45올만인거 맞당 >:3!!! 그리고 나는 오늘 컴백했따!! 와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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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10: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츱사는 연상을 사귈 수밖에 없음.. 진짜 나이에 맞춰서 연애하면 누가 이상한 눈빛으로 볼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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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나쿠루 - 코하쿠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11:07평소의 일정대로라면 항상 축제의 끝물무렵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게 일반적이었다.
그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멤버 몇명만 추려내서 퍼포먼스를 보이고, 마무리짓고선 친구들끼리 파하는 축제에서 지난 날의 이야기를 하는 정도려나?
하지만 오늘은 어느 누구도 부르지 않았고, 무대에 서지도 않았었다. 그저 평범하게 마츠리를 즐기는 마을 사람 중 한명처럼, 무대에 불이 켜질 때마다 다른 누군가의 춤사위라던지 노랫가락을 듣기만 할 뿐...
딱히 특별한 바람이 분 건 아니었으며 단순한 변덕 역시 아니었다.
...약속이었으니까, 그 약속을 지키기위해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으로서 노래를 마주했었다.
파워풀한 멜로디에 은은한 가사, 지난 날의 추억을 곱씹는듯한 여운이 전율로서 다가오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유독 마음 속에 저며지는 것은, 아무래도 그 무대에 선 이 때문이었을까...
그 전에도 생각한 거지만, 대뜸 헛소리를 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코 그러진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녀는, 코하쿠라는 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드시 쟁취하는만큼 내어놓는 결과에도 변함이 없었으니까...
단순한 사람의 열의나 목표를 향한 방향성이 아닌, 언제든 절대적으로 일어날 것만 같은 확정된 루트처럼 나에게 다가왔겠지.
무대에 서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청중들에게 알리는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축제의 열기 탓일까, 무언가 화끈한듯한 기분이 들어 노래가 끝나면서 무대가 조용해질 즈음 살짝 밖으로 빠져나왔다.
"......"
어째서인지 몰라도 갑자기 열이 올라버려서 혼란스러웠다.
분명 아침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오늘은 무리하지 않았는데, 미열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그 기운에 약한 어지러움까지 느끼고 있었지.
유카타라서 분명 옷때문에 더운 건 아닐텐데, 왜 그러는 거야?
요 며칠 무리했던적이 있나 되짚어봐도 평소같이 축제를 즐기고, 의료지원을 나갔을 뿐이었다.
물론 오늘은 좀 작정하고 꾸미고 싶었기에 무대치장이 아니면 좀처럼 하지 않던 초커라던가 이어커프까지 하고 나온데다 머리 역시 평소엔 귀찮아서 보류해둔 스타일링까지 했으니 좀 빡세긴 했지.
워낙 더위를 타다보니 희미하게 비칠정도로 얊은 유카타를 입었지만 벌써부터 손바닥이 땀으로 흥건했다.
무엇보다... 위협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뭔가 자신을 노리는듯한 시선이 느껴져서 좀처럼 쉽게 진정할 수 없달까,
결국 손수건을 맞댄 손바닥 사이에 끼워두고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높게 올려묶었던 소라 두마리 같은 롤머리가 탄성을 일으키며 흔들리고 있었고, 무엇보다 더 흔들리는건 마그네슘이 부족한것마냥 떨리는 눈가였다.
이런 모자란 모습 같은걸 보이면 안되는데, 하는 긴장감이 나를 엄습하고 있었다. -
30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11:42>>301 보고싶었다고요~~~ 없으니까 허전해요 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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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13: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요 제가 말하는 건 정신적 연령 기준입니다 여러분 릴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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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1:14:03>>304 용용주도 난나세주 못 봐서 심심했던거시얌 ;3 대신 충분히 쉬고 왔으니까 이제 놀 수가 있땅!! 쿠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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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15:20아무튼..마씁니다...망나니는 이 스레 막내인 것입니다....솔직히 얘보다 나이 적은 캐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10살 설정한 거 맞음......
고로 앞으로 막내 포지션 밀겠습니다(? -
30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5:41>>305 그 나이 기준이면 죄다 연하 아니면 동갑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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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15:55와아, 바나나(나나세)주도 새벽의 민족이었숴.
코낸 친구들은 좋은밤 달다구리꿈이구, 새벽러 친구들 드루와. -
310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16:08개인적으로 츱사 나이 모르던 캐들이 나이듣고 드라마틱한 반응해주는 거 기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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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16:24정신적 연령 기준이라니... 그걸로 따지면 츱사가 카야챠보다 연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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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16:40부동의 10살, 최연소 애기망나니, 쿠도 츠바사.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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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17:10ㅋㅋㅋㅋㅋ 새벽의 민족 ㅎ...ㅎㅎ ^^ 그치만 여기서 전 나름 일찍 자러가는 편이라 자부할 수 있다~~~
근데 달다구리꿈이라는 표현 귀엽네요 -
31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7:58>>310 그거 케이와 츠바사의 첫 일상에서 나왔습니다. 츠바사가 장난이건 필사적이건 아무튼 자신이 동생이고 희망 군이 형이라고 주장했지요.
케이:(뭐지. 몰카인가.)
케이:(그렇구나. 몰카구나.)
당시의 반응입니다. 결국 저 몰카를 이해하지 못해서 츠바사가 자신이 신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케이는..참 안쓰러운 눈빛을 보이고 돌아가버렸습니다. -
315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17:58>>313 왜냐면 내가 너구리를 좋아하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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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시라세주 (EOnHP2g/uA) 2020. 10. 18. 오전 1:18:45시라세(츠바사의 나이를 들어버림: ......
시라세: ......(탈색됨
시라세: ......(천 마디 만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침묵
시라세: ......
시라세: ......오케이. 애기 형씨. 앞으로 형씨는 애기 형씨다. -
317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19:11비릿한 웃음과 어깨 으쓱거림. 둘러대려고 그저 행동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확신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조차 믿기 어려워졌기 때문인데. 타자를 확신할 수 있을까요. 이러이러하다. 라는 확신은 이제 불가능한가? 그저 헛웃음이 그것이 나타내기 어려운 미소의 형태로 희미하게 나옵니다.
이래저래...울렸던 경종은 사라집니다. 그럴 만한 일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울린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감이 죽은 것은 아닌데도. 라는 것은 넘겨버리려 합니다.
깊게 생각하지 마. 파묻힌 걸 파헤치려 하면 못 써.
"그럴지도요. 마음을 읽는 자라 해도 알기 어려운 것인데."
스스로의 문제를 그저 말해버렸던 거에요. 라는 말을 조용히 하며 고요한 가운데, 츠바사를 봅니다. 긴가민가한 것을 고개를 흔들어 털어냅니다.
"설여.. 그러니까 풀어서 밝힌다고 해도 제가 모르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경난을 겪었는지도, 만난 것도, 수곤한 것도.. 있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제게는 지금은 없으니까 어찌할 수 없는 것을. 그저 들었던 것을 전할 뿐.이라고 덤덤히 말합니다. 본인도 지금 하는 말들이 낯설기 그지없었을 겁니다. -
318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19:38역시 신캐를 내서 케이한테 신밍아웃을 하고 '안쓰러운 눈빛'이라는 포상을 얻어야 했나.
큿, 나의 불찰이다. -
31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0:01케이챠... 신밍아웃하러 갈게 딱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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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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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0:30케이에게 신밍아웃을 하려면 정말로 이 아이는 믿을 수 있어. 내가 신이라는 것을 밝히자 정도의 진지함과 증거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케이는 뭐라고 하더라도 안쓰러운 눈빛을 보이고 돌아가버립니다. -
322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2:05그치만 저번에 신밍아웃 하지 않았는데도 안쓰러운 눈빛으로 보였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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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2:22유이토에게 피안을 보여준 것 같은 부정하기엔 생생하나 마냥 현실이라기엔 동떨어진 걸 해야한다는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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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토우카 - 나쿠루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2:35"그런 거... 알아요."
토우카의 목소리가 뾰로통한 기색을 띠었다. 잡은 손에 살짝 힘을 주며, 토우카는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정리해야했다. 이제, 입으로 내지는 않았지만 서로는 알고 있었다. 나쿠루의 손목 사정을 토우카가 알고 있었고, 토우카가 알고 있단 사실을 나쿠루가 알았다. 빙글 빙글 도는 구도였다.
빙글 빙글, 하고.
くる くる,
토우카는 무지하지 않다. 오히려 이것에 관해서라면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편이다. 온라인으로 이런 흉터, 혹은 상흔을 봐왔으니까. 그리고 그들의 트윗도 몇 번 읽어보아서, 어떤 심리인지 대략 알 법도 했으나... 토우카는 괴로워도 귀를 뚫지 손목을 긋는 인간은 아니라서. 입을 떼려 해도 헛숨만 내고 다시 다물게 되는 것이다.
"... 무턱대고 하지 말라고는... 안 할게요... 나름의 사정이라던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 그리고, 내가... 그런 말을 할, 자격도 없구요..."
토우카는 잡은 손을 힘없이 돌려, 그 손목이 드러나게끔 한다. 버티려면 버틸 수도 있었다. 토우카보다야 나쿠루의 힘이 셌으니까. 드러나던, 드러나지 않던. 토우카는 조용히, 그 흉터를 손끝으로 쓸면서 나직이 말했다.
"그래도, 예쁜 손이고... 예쁜 손목, 인데... 이렇게 흉터가 남으면... 귀엽지... 않잖아요."
그리고는 가만히, 조용히, 그 손을 내려놓았다.
"슬퍼요."
그렇게 한 발짝 멀어져, 벗어 던진 양말을 주머니에 넣고, 맨발로 게다를 신으며 토우카는 가만히 생각했다. 토우카는 주제 넘은 말을 한 게 아닐까... 하고. 달리 말하자면... 자신의 몸을 해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인간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말은 적당히 해야했다. 토우카는 게다를 제대로 신고는 나쿠루를 바라보며, 되려 활기찬 목소리를 꾸며내어 제안했다.
"스, 스파클러 말이에요... 슬슬 태워볼까요? 금붕어한테... 인사, 해주기로 했으니까요." -
32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2:37>>322 비슷한 말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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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마리아-츠바사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3:15그러게요. 신 캐를 내고 케이에게 신밍아웃을 했어야 한다(진지함)
마리아주: 크읏... 신명이나 신의 과거사 같은 거 짜기 귀찮았던 게 이렇게 돌아오는가(?)
마리아: 나츠토시에 꽂혔잖아요.
마리아주: 아니 그.. -
32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3:21칫... 역시 뱀 모습을 보여주는 수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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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27>>323 아무래도 그렇지요. 케이의 입장에선 갑자기 잘 알지도 못하는 이가 내가 신이야! 라고 주장하는 셈인데..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겠나요. 여러분들도 길거리에서 갑자기 내가 신입니다. 라고 하면 아무도 안 믿잖아요.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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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유타카-시오 (NcZOEjFZ/U) 2020. 10. 18. 오전 1:23:33그러나 정말인걸, 유타카는 웬만해선 거짓말은 안 했다. 그것이 무언가에 대한 감상이라면 더욱 더. 시오의 이름에 대한 생각에도 거짓은 없다. 작고 하얗고 아기자기한 알갱이...이렇게만 말하면 잘못 들었다가는 큰일날지 모르지만. 멀 웃나, 진짠데. 유타카는 뒷목을 문지르며 넌지시 말했다.
"농담 아인데예. 안 들어 봤심니꺼? 이름 귀엽다고."
성도 이름도 동글동글해서 느낌만 말하자면 경단 같다. 손에 들린 링고아메 같기도 하다. 뜻은 몰라도 어감은 그랬다. 유타카는 사탕으로 눈길을 돌렸다. 조명이 표면에 비쳐 보인다.
어디 닌자 만화에서 나오겠거니 싶은 일족이라는 말에 또 풋 웃은 것도 잠시, 유타카는 뜻밖의 사실에 놀랐다. 하기사 시오가 이 마을에 오래 산 거지, 가게가 아주 오래되었다고는 말하지 않았으니까. 어디까지나 유타카의 느낌이었을 뿐이다. 제 손으로 가게를 이어 나간다는 것은 굉장히 묘하고도 뿌듯한 일이다. 시오 역시 저처럼 가업을 이어받는 사람이라는 걸 생각하면 유타카는 괜한 동질감이 들어 내적 친밀감이 상승하고는 했다...
"아...머꼬, 내 혼자 되게 오래됐다 생각하고 있었네. 먼가 느낌이 그래가...캐도 시오 상이 이어간다 캐니께네, 부모님도 흐뭇하시겠네예."
방금 말한 거 쫌 영감탱이 같았네. 유타카는 머쓱해서 사과나 한 입 크게 베어 물었다. 심히 달았다. 안에 사탕을 가득 채우고 있던 유타카는 슬슬 음식을 포장하자는 시오의 말에 고개만 끄덕여 보였다. 전광판에 비치는 모습도 불꽃놀이 준비가 한창이다.
손에 음료수와 음식을 싸들고 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은 딱 밝음과 어두움의 중간에 자리해 있었다. 평소에 이 시간대였다면 가로등만 슬그머니 눈을 뜨고 거리를 내려다보는 어두움이었겠지만, 오늘은 이 길에도 자그마한 등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유타카는 본격적으로 길을 나서기 전에 다시 봉지 안을 들여다보았다. 웬만한 건 다 챙기긴 했는데...
"라무네하고, 콜라하고, 야끼소바, 타코야끼, 오징어랑, 강냉이...머 또 필요한 거 읎지예?"
/ 답레를쓰고...오늘은 마감하겟습니다
여러분...버닝 던...
날 밝으면 올게여억 _:(´ཀ`」 ∠):_ -
33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3:55아니..것보다 왜 케이에게 신밍아웃을 하려는 것입니까? 대체 거기에 무슨 이득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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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3:58유타카주 고생했어...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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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4:31안녕히 주무세요~! 유타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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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4:35그건... 최근 가미아리 마을에서는 신밍아웃으로 신도를 늘리자 캠페인 진행중이니까!(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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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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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5:33>>333 케이:저기..그러니까..저... 딱히 신도가 될 생각은...
케이:..그러니까..저기. 저... 불교긴 한데, 그래도.. 크게 믿는 것은 아니고..
케이:그러니까 죄송합니다! -
336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6:14유타카주 잘 가요...!
토우카는 신밍해도 신도가 될 리는 없지만요.. -
33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6:22>>335
카야챠: 그... 그럼 신도말고 친구는 안되겠는가??(다급(? -
338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26:50큭... 캠페인 이름을 신밍아웃으로 친구를 늘리자로 변경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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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27:12>>337 그 이후의 대답은 언젠가 정말로 그렇게 신밍아웃을 하게 된 이후에 계속됩니다. (미리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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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27:22마리아주...답레는...내일 줄게...ㅠ-ㅠ.... 오늘자 답레 기력이 다해버리고 말았어....(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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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전 1:28:24>>337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안 될 것 없죠... 일상에서 별 일만 없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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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28:27>>335 ......불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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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29:49츠바사주도 푹 쉬시고... 들어가는 분들 다들 잘 들어가세요~ 네. 내일이군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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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29:59코토네주의 묵직한 한마디... ㅋㅋㅋㅋㅋ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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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30:27케이라면 신밍 목격해도 특수분장이나 몰카 정도로 보긴 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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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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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30:52츱사주 가시나요? 흠흠 애매하긴 하지만 맞다면 안녕히 줌셔요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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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30:54>>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31:15츱사주 푹 쉬는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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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31:27츱바츱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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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31: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토네주ㅋㅋㅋㅋㅋㅋ 케이챠 불교니까 코토네가 신밍아웃하면 어찌될지 궁금하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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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32:28>>342 일본의 신토가 불교를 흡수했기 때문에 그 세력이 엄청나다고들 하죠. 실제 일본에서 불교신자는 70% 정도 되기도 하고요. 케이도 예외는 아니고 신토와 불교...를 일단은 믿고 있답니다.
다만 막 빠져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그 사상을 어느 정도 믿는다 정도에요. 막 종교활동 하냐라고 물으면 하진 않아요. 케이가 신 님은 없다는 것도 신을 믿지 않는다기보다는 그냥 자신에게 그런 신은 필요없다고 애써 부정하는 것에 가까운 것이기도 하고요.
물론 시오 등은 잘못 파악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지요. 그들 입장에선 그냥 자신들을 믿지 않는다로 보는거니. -
35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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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33:54역시 가미아리 스레다워.
혼란하다 혼란해. -
35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1:34:06>>353
역시.. 아직 안갈 것 같았어 ^v^ 그래서 인사 안하고 기다림.. -
356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34:07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츱사주를 재워버렸다...(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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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34:17>>345 아무리 그래도 큰 뱀으로 변신한다거나, 진짜 모습을 내비치는 것을 특수분장으로 볼 순 없지 않을까 싶네요. 현실적으로 특수분장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잖아요. 그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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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34:28>>352 ((신밍하기 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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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35:03케이...신밍아웃은... 큰 뱀 모습으로...(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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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35:32그러니까 어째서 갑자기 케이가 타겟이 되는 건가요? (흐릿) 케이를 믿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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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37:42ㅋㅋㅋㅋㅋ...약간 그런 순간 다들 있으리라 믿습니다....잠이 미친듯이 오지는 않지만 답레 쓸 기력은 영락없이 방전된 순간......
제가 지금 그러한 순간입니다....목 근육이 아프네요...() -
362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39:58마리아주는 내일 에그타르트 최소 2개를 해치워버릴 거시다...(굳은 결심)
오늘은 버스 멀미가 너무 극심했다...(점심과의 긴급재회라던가) -
363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41:54>>361 앗... 인정합니다,,, 잡담은 할 수 있지만 글쓸 여력은 없을때 ㅜㅜ
코요주 계신가요,,,, 다름 아니라 제가 오늘까지 있는 과제를 지금 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상은 내일쯤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급한 건 아닌지라 ㅎ.ㅎ.ㅎㅎ 답레 천천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나세가 자꾸 궁예짓해서 죄송합니다,, -
36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42:55뭐 일단 말은 저렇게 썼지만 난 케이에게 꼭 신밍아웃을 해야겠다..하시는 분들은 말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케이의 반응은 별개인 것으로..(시선회피) 그건 그거대로 또 재밌는 일상 소재가 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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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미쿠지 - 토우카 (hWc3scv7PM) 2020. 10. 18. 오전 1:43:21"아하하, 설마요. 이런 것을 받고도 마음에 들지 않을 리가 있겠어요?"
명랑하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사이에도 소년의 시선은 소녀를 조금 빗긴 허공에 닿아 있다. 가로등 불빛에 비쳐 언뜻 금빛으로도 보이는 밝은 갈색 머리카락 소녀가 아무것도 모른 채 가방을 정리하는 사이, 아네가코지 저택에서는 세월을 이기지 못한 여자가 몸을 숙여 절을 하고, 일어나고, 또다시 절을 하고. 소년의 손 안에서 길게 엮인 호안석이 자륵, 굴렀다.
예의 차리는 것은 싫지 않다. 아직 손댔다고 말할 만큼 무엇을 한 것도 아닌데 제풀에 겁먹어 떠는 것은 기분에 거슬리지만, 그런 것으로 트집을 잡아 휘두를 만큼 까다롭게 굴고 싶지는 않고 인간의 몸으로 내려온 이상 굳이 일을 내어 귀찮은 일을 만들고 싶은 것도 아니다. 애초에... 해난신을 상대로 한 마디 마음 써 이야기해준 것만으로 자비랄 만한 자비는 이미 베풀지 않았나? 무척 지루한 듯한 얼굴로 몇 번이나 깊이 절하는 여자를 바라보던 점복신이 후, 하고 작게 숨을 불었다. 저 먼 곳의 아네가코지 저택에서, 바람 하나 없는 방 안의 곡물이 흐트러져 형상을 잃는다. 신이 자리를 떠난 것이다.
"아, 미즈코시 씨."
그리고, 소년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사하게 웃는 얼굴로 돌아와 소녀에게 이야기를 건다.
"저, 단 걸 좋아해요. 케에이크나 쿠키이나 그런 것도 좋지만, 역시 고운 팥앙금이 좋지 않은가 하고. 양갱은 물양갱이 좋고, 나마야츠하시生八ツ橋도 취향이려나. 으응, 알아두시면 나쁘지 않을까- 해서 말해 뒀어요."
이 정도로 손 떼겠다니, 얼마나 쉬운 신인지. 소년은 스스로의 관대함에 가볍게 자찬自賛까지 하며 자리 뜰 준비 하는 소녀에게 미리 작별인사를 건넸다. -
366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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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44:00>>364 나는 케이에게 진심으로 경멸당해보고 싶은 거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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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미쿠주 (hWc3scv7PM) 2020. 10. 18. 오전 1:44:04(김미쿠 나이 미상, 할머니에게 화과자를 삥뜯으려 들고 있음)
츠바사주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요 답레 금방... 금방 드리겠습니다... -
369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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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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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1:45:36미쿠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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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45:36케이챠의 경멸하는 눈빛은... 업계포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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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47:16밐하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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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48:37밐지주 어서와아. 오늘도 고생 많았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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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1:49:03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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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1:49:28미쿠주 어서와~~ 제가 지금 답레 정지 모드라... 답레는 천천히 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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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1:50:19신도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과자셔틀을 얻은 김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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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52:29Picrewの「もちひら男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5Vs1G05xa #Picrew #もちひら男子メーカー
왜 경멸하는 눈빛을 보고 싶어하는진 모르겠으나 이 픽크루로 참아주세요. (시선회피) -
379 미쿠주 (hWc3scv7PM) 2020. 10. 18. 오전 1:52:51미ㅅ쿠) 아니 내가 뭐 한 것도 아닌데 그러니까 빈정상하잖아요 이 빈정상함 과자가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비싼 물양갱 주면 해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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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1:52:55>>378 아직...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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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53:31>>380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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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54:24>>378 으읏... 좀 더 강한 것을 원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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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55:09뭐야. 여기 무서워! 난 여길 나가야겠어! (케이 안고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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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56:59>>378 조금 더, 조금만 더 벌레보듯 해줘.
띠껍다는 표정 지어줘. -
385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57:47>>379 ㅋㅋㅋ하긴 스쨩 입장에선 아무것도 안 했는데 그러면 좀 기분이... 그럴 것 같긴하네 :3 그래도 과자 정도로 참아준다니 착한 신이구만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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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57:52으아아! 다들 이상해!!
고로 저는 슬슬 자러 갑니다~! 다들 좋은 밤~! >.</ -
38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58:14잘자 캡틴~ 케이챠는 여기 두고 가세요~(????
농담이구 푹 쉬어! :3 -
388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1:58:35캡틴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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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58:38커피딴 잘자아. 굿 나잇, 스윗 드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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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58:40https://picrew.me/share?cd=G1lWk8SjdK
가미아리 2학년인 척하며 교복을 구해입고 으흐하흐하핰ㅋㅋㅋ 하며 웃더니 자기 제자들한테 '너희 스승은 여고생이 되었다ㅋㅋㅋㅋ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ㅋㅋㅋㅋㅋ' 하고 문자를 보내고 평균 연령 30대 이상인 20여명의 제자들에게 스승님..... 하는 걱정 섞인 전화를 받는 토우인 사츠키(4nn세)의 픽크루를 만들어왔어
검은 서클렌즈를 껴서 무분별한 해탈을 막았지 -
391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1:58:52캡바캡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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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1:59:28사츠키님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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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1:59:49ㅋㅋㅋㅋㅋㅋㅋㅋ사츠키 스승님 유쾌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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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2:00:26캡 잘자~~
안이 사츠키님 귀엽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5 코하쿠 - 나쿠루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00:49"후아~! 역시 무대 위는 덥구먼! 후후후!"
곡을 끝내고 무대 뒤를 걸어내려오며 잠시 빌렸던 텔레캐스터를 스탠드에 올려 기대었다. 비록 동네 수준의 축제라고는 하나 오랜만에 올라보는 무대였다. 무대란 좋다. 어떤 무대라도 일단 그 위에 오르게 되면 누구나 세상을 가진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니까. 용신마저도 사뭇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하긴 무엇을 한들 옛 생각이 나지 않는게 어딨냐고 하면 또 할 말은 없지만. 그정도로 걸어왔던 시간들이 한 가득이다. 오늘도 그 중 하나가 되겠지. 게다가 오늘의 메인은 이 공연이 아니다. 아직 큰 즐거움이 하나 더 남아있었다. 정말이지 이 세상은 지루하다가도 최고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절로 입꼬리가 올라가 씰룩여진다.
그나저나 역시, 여름이란건가. 유카타를 입었다곤해도 이정도로 노래부르고 날뛰면 뒷목을 타고도 땀이 흐르는구나 싶다. 머리를 이렇게 한껏 묶었는데도 말이야. 코하쿠는 저번 봄 축제때의 생각이 상기한다. 아직 봄의찬 바람이 꺼지지 않았던 그때, 무대에 올랐던 그녀도 홀로 후리소데의 자락을 늘어뜨리고 열을 식히고 있었지. 봄이 그정도였는데 하긴 여름이 오죽할까 싶다. 이것이 또 새삼스러운 생각이다. 사계가 도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도 수천살 먹은 용신에겐 아직도 새로웠다. 매번, 매년이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까닭에 좀처럼 이것만큼은 심심할 틈이 없었다. 아무튼, 곧 이 여름을 기념하는 행사가 곧 시작한다. 그리고 약속이 있으니까. 먼저 약속해놓고 지키지 않는 신은 정말 실격이다. 가지고 있는 신앙은 없지만 어쨌든 신으로서의 품격은 지켜야하지 않겠나. 그걸 위해서라도, 그리고 마찬가지로 열을 식히기 위해서 코하쿠는 자연스럽게 공연장 그 한복판을 떠나 발걸음을 옮긴다. 그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저어쪽에서 익숙한 인영이 보인다. 여기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뒤를 돌아보고 있는게 저번과 아주 똑같다. 단... 하나만 빼고. 그게 또, 용신의 장난기를 건드리는 것이었다. 코하쿠가 작게 웃음을 흘리고는 기척을 감추고 천천히 접근하기 시작했다.
"맞춰 보시게나!!"
그리곤 덥썩. 그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 대사, 그리고 등장과 함께 홀로 서성이는 소녀, 나쿠루를 붙잡는다. 저번과 다른 점은 그녀가 앉아있지 않아 눈을 가리지 못했다는 것일까. 다만, 그 대신이다. 기습적으로 그 허리에 팔을 둘러 끌어안으려 하는 것이었다. 허락은 저번에 받았으니까. 받았나? 으음 사실 잘 모르겠다. 대신 언제든 똑같이 이 용신을 안아봐도 좋다고 등가교환 겸 말해준것 밖에는. 다만 나쿠루는 그러지 않았고, 코하쿠는 이번만 해도 두 번째였다. 열기도 다 식지 않았으면서! 참 한쪽만 좋은 불리한 거래다. 아무튼 용신은 누가 말릴 것도 없이 바로 행동했고... 그건 나쿠루에게 묻어나는 이상한 긴장을 눈치채지 못한 것과 같았다. -
396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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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2:02:16완전히 자기 전에 잠시 생각해봤는데 저거 불꽃놀이 당시의 상황이잖아요?
그러면 케이는 바이올린 연주가 아니라 해신님의 신사 뒤에서 준비를 하고 있었겠군! 하지만 거리가 있었으니 공연 자체는 못 보는 것이 확정이군요. 아무튼 진짜 자러 갑니다! 인사한 분들은 또 하지 말아주세요! 이미 받았으니까! -
398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02:41캡바캡바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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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2:02:51사츠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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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03:02구왁구왁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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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2:03:15>>397 인사는 이미 했으니... 어서 자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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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2:05:11사츠키.... 귀여워...
오리털이불 드 맥시무스 따끄늬우스 5세를 덮으면... 시라세에게 압사당하는 기분이에요... -
403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2:05:18오옹 :3 케이 코난 코스프레 잘 어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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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05:32>>402 따끄늬우스 너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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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06:29캡틴 잘가..!!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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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전 2:06:55나도 슬슬 기절해야겠네... 다들 좋은 새벽~ 나중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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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2:07:10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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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2:07:23자러 간 모두 잘 자, 좋은 꿈 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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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07:47>>406
카야챠도 내일 봐~! 쉭- 쉭- 🐍🐍🐍🐍 -
410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07:50코토네는 청소를 열심히 하는 동자승들에게 사탕을 쥐어주는 버릇(?)이 있는데 그냥 큼직한 사랑방 사탕이라 구닥다리라는 소리를 듣고 신경 쓰고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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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08:00캉바캉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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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2:08:54카야주도 잘자~~
집중력이...급속도로 떨어진다.......^u^.... -
413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2:09:42>>410 엄마 너무 사랑하지만 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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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09:56>>413 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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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2:10:07열심히 PPT 만들다 왔더니 답레가 뙇!@!!!!! 빨리 써올게!!!!! 자러 간 참치들 모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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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10:55싱하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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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11:35카야주 안녕히주무시고 시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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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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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12:15>>418 10초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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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2:12:23소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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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토우카주 (2sju9MA.8A) 2020. 10. 18. 오전 2:13:05시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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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2:13:06딱 10초 준다. 굴다리로 엄청 튀어오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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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2:13:17시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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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2:20:06다들 어서오세요~ 피곤한데 잠은 안 오네요. 글러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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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2:20:38그럼 나머지 반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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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23:27지듣노..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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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시오주 (TE2gP643Tw) 2020. 10. 18. 오전 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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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2:25:10다들 귀여워.
자는 친구들은 잘자아.
톸가 답레는 썼고, 용용쓰 것도 후딱 쓰고서 같이 올려야지.
오늘은 음, 여행갔다온 몸이지만 기절잠을 하기 전만큼은 버텨보겠습니다. (?) -
429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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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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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30:40다들 어서오시게남 :3!! 파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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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전 2:31:45답레 기력에 이어 전체 기력도 방전된 듯,,,,,,,ㅇ<-<
저는 이만.. 들ㅇ어가보겠습니다....모두 구빰....... -
433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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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32:28>>432
츱사주 잘 자 ^v^.. 내일은 좀더 활기찬 모습이었음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435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2:34:49>>426 목소리 톤이 너무 취향 적중이야..
온 모두 어서 와. 자러가는 모두 잘 자. 좋은 꿈 꿔. -
436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35:09츱사주 안녕히 줌세요~~
레이주 짤 뭔대요 ㅋㄱㄱㄱㄱㅋㄱ 용용주 어서오세요~~~~
저는... 오늘 밤샘 예약... ^^;; -
43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36:25>>435
벼벼주도 어서와..! ^.^ 괜찮다니 다행이다 ☺ 오늘도 새벽뽕 채워줄 노래 찾아 헤메구 있음.. 이제 진짜 새벽반 시작입니다 ≖‿≖ -
438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38:05>>436
내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는 짤이야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나세 저번에 렌야랑 mbti 결과 똑같이 나왔나 그랬지..?? 뭔가 그때부터 말투가 닮아보이는 것 같음.. 착각이겠지 ^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3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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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전 2:40:13어으...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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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40:33아 저번에 토카주가 곡 추천해줘서 나도 하나 올림..
오늘도 새벽 뽕에 취합니다... ( ˊᵕˋ ) -
44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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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42:53타카코주 어솨요~~
마리아주 좋은 밤 푹 주무셔요~~
>>438 ㅋㅋㅋㅋ 아기 공룡 둘리 같아요,, 앗 나나세는 아니고 제가 렌야랑 같은 mbti ㅋ큐ㅜㅜ entp임다 앗 근데 닮았나요...?? 누구랑 닮았다는 말인지 몰겠네용 말투는 새벽이라 좀 풀린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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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43:56오 목소리 독특하네요 좀좀 허스키,,,타입? (설명 잘 못함) 암튼 위에 거울도 그렇고 요것도 그렇고 둘 다 좀 허스키한 느낌이네요 :3 이런 목소리 좋아해요 몽환적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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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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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45:13>>444
딱 새벽에 잔잔하게 깔고 듣기 좋은 노래들을 좋아해서.. ^v^ 이런 노래 취향임다 -
447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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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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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나쿠루 - 토우카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2:49:17"프후후..."
흘려들어도 알 정도의 뾰로통한 목소리, 조금 힘주어 잡은 손이 마냥 귀엽게만 느껴져서 살짝 웃음이 터져나왔다.
당장 누구 한명을 말로 무참히 찍어누를 것만 같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이런 토라진듯 행동하는 모습도 보일 수 있구나.
사람의 이면(반대면이 아닌 다른면)은 언제 봐도 신기했다.
알고 있으면서도, 그 상처를 직접 봤으면서도 아무 말 하지 않는건 분명 그녀 역시 납득하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겠지.
아니면 내가 왜 그런 짓을 해야만 했는지에 대해 더 캐묻지 않겠다는 배려심이었을 수도 있겠다.
친절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까...
용케도 쓴소리를 하지 않는구나. 하지만 그 말은 곧 마음만 먹으면 너도 할 수 있지만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단 뜻이구나... 그럼에도 실행에 옮기지 않은 것에 대해 칭찬하고 싶었다.
피에 맛들이는건 좋지 않으니까,
"사정은... 있을 수도 있겠지. 그건 맞아.
무턱대고 하지 말라 해도 사람들이 곧이 곧대로 안할 거라는 가능성도 적고,
...하지만 말야. 그런 말들이 마냥 가치없는 것까진 아냐. 충고정도는 해줄 수 있을 거야...
나에게도 이미 그렇게 해주지 않았니?"
물론 그건 자해흔보단 내가 지금껏 타인에게 맞추기만 하며 거짓된 삶을 살아왔던 것에 대한 지적이었지만, 그런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잖아? 보통은 말이 안통한다 싶으면 손절해버리곤 하니까,
그게 바로 내가 느끼는 친절함이야.
손을 돌려 내 손목 안쪽이 드러나게 하는, 힘이 실리지 않은 그녀의 움직임에도, 내 손목은 수명을 다한 매미처럼 허무하게 휙 돌아가버렸다.
위로 뒤집힌 손목의 주름을 따라 그어진 흔적이 손끝으로 훑어지자 미묘한 감각에 잠깐 몸을 떨었다. 아직 붉은 흉터는 막 돋아난 새살인만큼 예민하기 그지없었다.
"...후후후...~ 흉터가 있단 시점에서부터 이미 예쁜 손은 탈락이지 않니~?"
손을 내려놓을즈음, 농담삼아 그렇게 말하고선 벗어두었던 것을 챙겨드는 그녀를 지켜보다, 부러 활기차게 튀는 목소리로 제안해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의 표시를 보냈다.
"그러도록 할까? 스파클러로 넋을 기리는 거야~"
그러고선 근처에 소분되어 있는 스파클러를 집어들즈음 그녀가 자신을 보고있든 등지고있든, 그것에 상관없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려 했고
만약 그녀가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면 귓가에 나직히 속삭이거나, 깜짝 놀라 물러난다면 마냥 싱긋 웃어보이며 이런 말을 던졌을 것이다.
"고마워. 미즈코시 토우카양,
너는 이런 나를 비난하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여주는구나.
...정말, 기뻐."
마지막 한마디는 장난끼가 다분히 실려있을 정도로 야살스러웠다. -
450 나쿠루 - 코하쿠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2:49:28"히얏...!?"
누구나 긴장했을 때 갑자기 백허그를 당한다면 이런 비명이 기본으로 나오는건 하나의 규칙과도 같았다.
하지만 그 목소리는 부끄러울 정도로 새된소리여서, 발끝부터 올라온 전율이 몸을 타고 흘러 머리를 지나 양쪽 소라빵에까지 닿아 찰랑거리고서야 멈추게 되었지.
...아마 만화였다면 머리에 스팀이 올라오면서 추욱 늘어졌을만한 그런 상황, 무의식적으로 입을 틀어막다가 그 뒤의 목소리가 익숙한 재간둥이 같은 음색이라고 파악한 순간, 바로 볼멘소리로 바뀌었다.
"ㅁ... ㅁ, 뭐, 뭐 뭐하는 거야, 바보 코하쿠!!!"
순간적으로 핑, 하고 의식의 끈이 풀린 것 같았지만 겨우 정신을 차렸다.
그냥 아는 사이(멤버라던가)도 놀라 자빠질 상황에 자신을 당혹스럽게 한 당사자가 직접 장난을 걸어오다니, 용케도 기절하지 않은 나 자신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전과 다른 거라면, 신장차 때문에 코하쿠의 손이 내 허리를 감고 있었단 것과 이번엔 내가 아닌 그녀가 무대 위에서 땀을 흘린 주인공이었다는 정도일까.
허리에 팔을 둘러안았던 포즈를 풀든 풀지 않든, 뒤를 바라보며 투덜거렸을 나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말이지... 엄청나게 땀빼고 왔으면서!! ...물론 싫은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건 반칙이야!"
방금 전보다 어지럼증이 더 심해져서 세상이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었다.
천연덕스럽게 안아오는건 물론이거니와 여느때와 같은 유쾌한 반응은 익숙해질법 하면서도 전혀 익숙해지지 않아서 매일같이 두근거렸다.
갑작스레 빨라지는 혈액순환, 딱히 손을 짚지 않고도 느낄수 있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마냥 크게만 와닿았았지만...
반드시 해야 할 말 때문에도 심호흡 몇번으로 금방 진정시키고나선 허리를 감아온 그녀의 손에 살며시 내 손을 포개려 했다.
"...무대 고생 많았어. 응, 꽤 좋았다고 생각해. 선곡도 그렇고..." -
451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50:14>>442 어찌 이런 무엄한 말을 >:3!!! 용용신님이 직접 기강잡아야지 이거 안 되겠구망!! 오냐오냐하니까 용가리 치킨으로 알아 크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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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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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2:50:31흑흑, 이명이 너무 심해. 귀아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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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2:52:10>>>오냐오냐하니까 용가리 치킨으로 알아<<<
순간 이유없이 뿜었다. 개웃겨 용가리 치킨,
흑흑 용가리치킨 먹고 싶어.
코하쿠 뇸뇸하게 해주세요. (?) -
455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52:30아이구 나쿠루주 괜찮으신지요?? ㅠㅠㅠ 잠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닌가요..?? 걱정이 되네요,, 저도 가끔 이명이 있어서 ㅠㅠ 잠시 누워있으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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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2:53:14아닛 나끄루주 갠차는건가 ;3... 귀 아프면 안대... 좋아하는 노래 못듣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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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55:19>>448
응 빌리 아일리시도 짱좋이지 ^v^ 진짜.. 목소리가 미친 것 같음..
암튼 그냥 몬가 가끔 볼때.. 닮아있는 구석이 있어서 흠칫 할때가 있어슴
나두 늦은 이밤에 나른해지는 팝송 하나 추천할게 😄 -
458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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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2:58:01>>457 오노 저도 보고 왔는데 진짜 비슷하네요,,,, ㅋㅋㅋㅋ큐ㅠㅠㅠ 저도 당황했슴,, 별 생각 없었는데,,,,,,,,,,, (._. 오늘부터. 말투.교정. 들어가 겠읍니다. 조금. 성숙한 나나세주가. 될 것임니다. ^^
앰튼 이 노래 좋죠 ^____^ 감사합니다 바로 보관함으로 보내겠습니다 ^^7 -
46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2:59:09>>459
음엄념 🤔 그래두... 몬가... 닮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
461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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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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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3:02:28>>461
아.. 찾아보니까 프리미엄은 별개로 가입해야 하는 것 같네 😫 그래도 기능 보니까 미친 것 같은데 ^v^.. 데이터 때문에 고민하구 있었는데 진짜 질러야겠다.. ≖‿≖
그리고 추천 받은 노래 후딱 듣고 옵니다.. -
464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07:51>>463 뮤직이랑 프리미엄은 별개구나. 내가 착각하고 있었나 보다.
그리고.. 추천한 곡들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천천히 다녀와 ~-~ -
465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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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3:10:02헉,,, 시간이 벌써,, 저는 그럼 과제 마저 하러 가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보내시고 이따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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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3:10:18핫 새벽 노래 전쟁하는거신감 :3...!! 초고교급 힙스터 용용주 절대 빠질수 없땅!! 바로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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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3:10:36난나세주 드르가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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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12:58>>465 나도 유명해지기 전에 벨리에이크랑 카피캣 많이 들었는데
힙스터 기질 때문에 그런지 유명 해지면서 잘 안 듣게 되더라... ~-~
그리고 응. 난 유튜브 뮤직 강추. 가족은 스토티파이도 좋다고 하는데
살펴보니 아직 한국에서 쓰기엔 좀 힘든 거 같더라구 -
470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3:13:27호히, 노래 들으니까 좀 괜찮아졌어.
바나나주 너무 늦지 않게 코낸 하길 바라아. -
471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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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3: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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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3:22:41뭐, 이명은 원래도 있긴 했서. :3
단지 가끔 그게 심해져서 귀아플 정도로 삐이잉거릴 때가 가끔 있지이. -
474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전 3:23:20>>466
들어가 나나세주 ^v^ 아.. 나도 과제해야하는데 큰일이네 X0 -
475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전 3:30:32폭력적인 묘사가 포함된 독백. 문제시 삭제.
https://www.evernote.com/shard/s519/sh/7a00dd7f-fc99-4e6a-b53a-59994ec7fdd7/88485807ced722347a2c09ea91c3aa43
다들 좋은 새벽이야 -
476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30:35>>473 가만 두면 큰 문제가 될 수 있어.
언제 한 번 병원에 가보길 바라.. 😗 -
47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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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코하쿠 - 나쿠루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3:43:16"오오~ 역시 나쿠루공, 바로 맞추는구려!"
못 맞출 자 없으리라. 그런데도 용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정말 놀랍다는듯 말했다. 그게 참으로 과장되어서 누가봐도 한 눈에 놀릴 의도만 다분히 묻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분명 또 그 능글맞은 속으로는 이번 목소리도 귀엽게 나왔다느니, 그 와중 바보라고 할 정신은 있다느니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것이 굳이 묻지않아도 빤했다. 그 허리에 두르고 있던 손은 어찌됐든 풀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만족이다. 앞면 못지않게 굉장히 포근한 촉감이었다... 라고 코하쿠가 생각했다. 그 속모를 아저씨는 이번에도 이를 드러내고 장난스레 웃고있었다.
"음! 하지만 자네가 그렇게 멀뚱히 서있는데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아니면, 이 자리에서 좀 식히는게 나으려남~?"
그렇게 말하는 코하쿠가 큭큭거리며 유카타를 살짝 내려걷어 제 어깨를 슬쩍 내비춰보인다. 마치 저번의 나쿠루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 폼새가 참 얄궂으면서도, 가늘게 뜬 눈에서 근원모를 요염함이 묻어나왔다. 나쿠루가 알기에, 고작해야 자신과 또래이거나 한 살 어린 정도의 고등학생 3학년일텐데 그런 못된건 어디서 배워온것인지 참으로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전부터 보여왔듯, 마냥 천진한 태도임에도 그 속에 담겨 역변하는 모습들이 있었고, 그리고 또 그게 전혀 어색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마치 오래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오호! 즐겨주었는가~? 고맙다네! 후후, 사실 내친김에 한다고 꽤나 갑자기 무대를 잡았는데, 이몸의 솜씨도 아직 녹슬지 않았나보구먼!"
나쿠루의 손을 맞잡고 얘기하는 소소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표정에서 뿌듯함이 묻어나왔다. 그래, 용신 코하쿠도 진정 노래와 무대를 즐길 줄 아는 자였으니까. 그 무대 위에서 기타를 붙들고 열정을 쏟아 노래하는 모습이, 저번에 그렇게 화를 내었던 이유도 자연스럽게 설명이 되어 납득을 시켰다. 그리고 지금, 그걸 알아준 나쿠루에게 직접 그런 말을 들으니 어찌 들뜨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녀 또한 가희였다. 어서 또 다른 노래도 들어봐야 할텐데. 그런 아쉬움을 일단 제쳐놓고 코하쿠가 나쿠루를 올려다본다. 그 눈의 시선이 위 아래로 문득 왔다갔다 하더니 재차 눈이 가늘어졌다.
"흐흥~ 그러는 자네도 엄청 힘주고 오지 않았는가!"
코하쿠가 그렇게 말하곤 나쿠루를 앞에 두고 그 주변을 천천히 맴돌았다.
"유카타차림도 이쁘고, 저번보다 더욱 기합들어간 머리에... 에잇, 그리고 그 목과 귀의 치장은 또 무언가!"
물론 용신이라고 초커와 이어커프를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평소 나쿠루의 분위기는 아가씨에 가까웠고 (물론 조금 외도를 타고있는 아가씨지만) 지금까지 따로 치장품을 쓰는 것은 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지금의 치장들은 또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기에, 코하쿠는 그렇게 말하며... 말하자면 일부러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이었다. -
47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3:47:19루이주 어서오시게남!! 폭력반대 폭력반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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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3:48:57타카코주 혹시 답레 하셨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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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3:50:46뭐, 나도 그로테스크나 트리거 연출 나왔는데 캡틴한테 안짤린거 보면 폭력묘사 정도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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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3:50:53켕야주 어디갔다 이제오남 :3!!!! 하도오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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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3:51:51폭력찬성 폭력찬성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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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3: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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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3:52:06용용주가 켕야주를 말로 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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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나세주 (0HhBaMS72Q) 2020. 10. 18. 오전 3:58:13>>483 ㅋㅋㅋㅋㅋ
루이주 독백이면 안 올 수가 없다! 독백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관련 문제가 있었나보네요 폭력은 안된다~~ ㅠㅠ
번거롭게 인사 안하셔도 됩니다 잠시 독백 반응할 겸 왔어요 -
487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전 4:09:25이...이게 무슨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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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4:15:04내가 몇시까지 끝낸다고 했었지
지금 끝났네.... -
489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4:16:48>>457 정말 놀랍게도 이건 J팝이야
가수랑 작곡가인가 전부 일본인이더라구 -
490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4:21:11쩨이포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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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4:21:55>>490 응... 느낌은 북유럽계 곡일 것 같지만 일본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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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전 4:25:04그리고 자야겠다
으 피곤해라
다들 바이바이 -
493 미쿠지 - 츠바사 (hWc3scv7PM) 2020. 10. 18. 오전 4:25:35"고작 오십 년 쓰는 것을 고생이라 여기다니, 아아 이래서 시간 감각 맞지 않는 이와는 대업을 도모하면 안 되는 것인데... 사탕이라면 나 저것이 좋아요, 설탕 빚어 만드는 사탕은 여러 개 먹으면 혀가 베여 피 맛이 나는 것이 또한 각별합니다."
고개를 기울이는 츠바사에게 과장된 어조로 한탄해 보인 소년이 사탕 과자 이야기에는 곧바로 태도를 바꿔 반짝이는 눈으로 임했다. 오십 년 시간은 눈 한번 깜빡이는 사이에 흐를 일이지만 당장 입에 들어올 감미甘味는 놓치기 어려운 즐거움. 이런 태도가 사람 눈으로 보기에는 지극히 괴리감 느껴진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듯 색색가지 모양 내 자른 사탕과 굳힌 물엿 파는 노점 향해 걷는 발걸음이 활기찼다.
"가면서 하던 이야기나 마저 하자면, 고작 나이 한둘로 그렇게 안타까워할 것도 또 없지요. 가미아리가 아닌가요, 이곳에 임하는 신이 적지 않은데 그 쪽으로 눈 돌릴 생각은 아주 없습니까? 굳이 겉모습 또래의 인간을 잡아 재미를 볼 생각이라면, 그것은 신을 설득하는 것보다 오히려 까다롭지 않을까 싶은데요."
원복元服 하면 곧 성인이니, 이르면 열두 살 늦어도 열여섯 살이면 어른 다 되었다 여기던 시대를 살던 소년에게는 열일곱이며 열여덟 남녀를 순진한 몽유蒙幼라 이르는 태도가 오히려 낯설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순진의 기준도 바뀌나 가볍게 인상을 찡그려 고민하다가 내민 답은 차라리 간결하기까지 한 것으로, 신이 인간보다 도덕관 무딜 때가 있는 것을 생각하자면 말로서는 정론正論에 가깝다. -
494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전 4:26:19불자님 주무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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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나나세주 (dYULS5qDfk) 2020. 10. 18. 오전 4:32:10코토네주 안녕히 주무시고 미쿠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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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나쿠루 - 코하쿠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4:41:07정말 모르는듯이 천진한 표정을 짓는다면야 말 그대로 바보라고 하며 넘어갈 수도 있었건만, 누가봐도 놀릴 생각이 가득한 장난섞인 뉘앙스는 금방이라도 저 당당한 양쪽 볼을 늘이고 싶을 정도였다.
멋대로 손이 가면서도 그래선 안될걸 알고 있었기에, 그저 시늉만 하고선 약오르는 기분으로 원망섞인 시선을 내비칠 뿐일까... 정말 잔망스럽기 그지 없었다.
"그... 그러면 당당하게 앞에서 안기라구! 내가 허락 안한 것도 아니잖아...! 게다가 그런 위험발언 하지 마?!"
여전히 능글맞은 큭큭거림을 유지하던 코하쿠가 별안간 유카타를 내려걷어 어깨를 드러내자 거의 반사적으로 몸이 튕겨져나가 그걸 가리려고 했다.
정말 꼬맹이가 못하는게 없어...! 부끄러운줄 모르는 거야!?
아니... 아니지, 그 코하쿠라면 이것 또한 도발일터, 부러 가늘게 뜬 눈매에 요염함이 서려있는 것은 분명 그 나잇대 이상의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나 연출에 괴리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에 오히려 더 생소하다 할까...
정말 비구름낀 하늘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성격이려나, 마침 머리카락도 구름같이 생겨선...
다만 어째선지 눈을 돌릴 수는 없었다. 오히려 배덕감을 느낄지라도 힐끔 볼 정도의, 그정도의 매력을 품고 있는건 부정할 수 없으니까... 수영복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나 자신이야 원체 보기 힘든 수준의 영역까지 도달 했다쳐도, 평범하다못해 조금 마른 것 같은 그녀도 고작 어깨 살짝 드러낸것 가지고 저렇게 요염해보일 이유가 있는 건가?
외모만 보면 그야말로 발칙한 꼬마가 아닐 수가 없었다.
외모만...
그 속에는 엄청난 아저씨가 잠들어있으니까,
"당연히 봤지!
...누가 하는 건데..."
거의 기어들어가듯이 꺼낸 마지막 말은 혼잣말이라 하는 것도 미안할 정도로 작은 목소리라서 사실상 귓속말 같은 수준이었다.
풍류를 즐기는건 항상 좋은 일이잖아? 적당한 선에서라면, 그렇기에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고, 또 그런 모습들을 보는걸 좋아했다.
하지만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건 분명 배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했기에 아직까지도 놀라울 따름이었다.
대체 저 작은 몸 어디에 그런 근력과 체력이 나오는 걸까...?
"시... 시끄러워! 일일히 지적하지 마아!"
엄청 힘주고 오지 않았냐느니, 복장이라던가 스타일링에 대한 이야기까지 꺼내곤 마치 주변을 돌면서 탐미하듯 바라보는 모습이란... 암만봐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사람의 행동이라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나름 꾸민 것이 언급되면 기분이 좋으면서도 그런 바보같은 표정을 짓는 내가 부끄러워서 금방 움츠러들고말았다.
그도 그럴게... 코하쿠가 제안한 그 동행은 얼핏 별거 아니면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는 여름의 가장 큰 행사였다.
마치...
...아냐, 그만 생각하자. 아무래도 오늘은 내 몸상태가 이상한게 분명했다.
방금 전부터 이유없이 두근거리고 그랬으니까, 게다가 지금도 영 가라앉을 생각이 없는게...
"그야 네가 제안한 거잖아? 꾸미지 않으면 실례일거 같고... 무엇보다..."
분명 뭔가 잘못되었다.
아까전부터 후끈거리는걸 뭐라 해야 할까, 아늑하면서도 동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그런 기분이야.
"...이상해...?"
혹여 너무 과하게 꾸민것은 아닌가 걱정이 들어 살짝 의기소침해진 얼굴로 조심히 그녀의 눈치를 살폈다. -
49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4:42:00마망네주 잘자아. 코자요 잠꾸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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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4:44:06헉 파트라슈 할뻔했어. 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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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코요 - 나나세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4:59:37"특별히 좋아하는 색은 없네요."
"친구...는 아니고, 신세지는 사람에게 성의 정도는 보여야 할거 같아서요."
앞선 그녀의 물음에 돌아간 답은, 이전처럼 감흥없이 묵묵하게 흘러나왔다. 단지 그것 뿐, 이라는 듯이, 그 이상은 할 말이 없다는 것처럼. 사실이 그랬으니 뭔가 숨기거나 하는 기색도 보일 일이 없었다.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다면 이상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녀의 생각까지는 제가 모르니까.
벤치가 있는 곳으로 가는 동안, 그녀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어디로 가는지 뭐가 있는 곳인지, 한번쯤 물어볼 법도 한데, 마치 믿고 있다는 듯이 그저 따라오기만 했다. 저를? 어째서? 그 모습을 힐끔 보고 무심코 중얼거린 말은, 이미 말했듯 소음에 묻혀버렸지,
다시 현재로 시점을 돌려보면, 그녀가 먼저 벤치로 가서 앉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옆자리를 치는 손 역시. 한 손에 비녀와 팔찌가 든 봉투를 들고 우두커니 서 있다가 그녀가 앉은 벤치로 다가갔다. 그녀의 손에 비녀를 꺼내 올려놓고, 그녀의 말대로 바다를 향해 앉았다. 오늘도 변함없이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그녀에게로 향한 채.
"저도 엊그제 같이 논 일행이 알려줘서 안 곳이에요. 기억해두길 잘했네요. 그럼 잘 부탁할게요."
보이진 않지만 분명 뒤에 있을 그녀를 향해 말하고 조용히 바다를 향해 시선을 던졌다. 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이전날 보았을 때처럼 검푸른 색에, 간간히 오가는 물살 사이로 하얀 거품이 일어나고 사그라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바다를 바라보며, 머리에 처음 손이 닿을 때만 작게 흠칫했을 뿐, 그 뒤는 별다른 반응 없이 그녀가 제 머리카락을 충분히 만질 수 있도록 두었다. -
500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5:00:49바스라진 멘탈을 추스르고나니 5시라뇨. 내 시간 돌려줘. 호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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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전 5:07:13아이고 코요주 어서와요 제가 막 자려던 참이라 답레는 좀 이따 줄 것 같네요 ㅜ.ㅜ
그나저나 안 좋은 일이 있었을까요? 아무쪼록 잘 추스리셨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
502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전 5:08:54세상에 멘탈이 바스라졌었다니 무슨 일이야 꼬요요,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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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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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5:17:47:3!!! 고생이많구망 꼬요주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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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5:19:04>>504 히에에에 용용주의 쓰담이 따땃해서 녹아버린다아아앙 (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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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전 5:19:42>>503 아이고... 회사문제구나 ㅠㅜㅠ 너무 빡센 거 아니냐고요 ㅜ.ㅜ 코요주 부디 푹 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럼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내일 일어나는 대로 답레 쓸게요~ 다들 좋은 밤~~ -
507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5:20:47난나세주 주무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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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전 5:23:52빡세기보다...빡치지... ㅋㅋㅋ 응 나나세주 잘 자. 좋은밤 좋은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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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타카코주 (uchFEVNLLw) 2020. 10. 18. 오전 5:46:04세상에 무슨.... 😮 정말 고생 많았어 코요주.....
잘 자 나나세주우우 -
510 코하쿠 - 나쿠루 (xeWqdDvN5c) 2020. 10. 18. 오전 6:09:12물론 나쿠루는 허락했지만. 그리고 코하쿠가 그럴 수도 있었지만, 그녀의 말마따나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서 '앞에서부터 실례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어떻게 정정당당히 물을 수 있겠는가. 용신이라면 무리다. 그랬다면 아마 나쿠루의 귀여운 비명도 놓치고 백허그도 놓치고. 잃는 것만 잔뜩이다. 게다가 지금 당황하는 그 얼굴을 보고있자니 더더욱 뒤에서 습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만이 들었다. 나쿠루는 놀려먹는 재미가 있었으니까. 용신은 그런 사람들을 아주 좋아했다. 딱히 인간에 한하지 않고, 신 마저도. 예를들어 의복신이라던가... 어떻게 인간에게마저 깜빡 속아넘어갈 수 있는지, 나 참. 아무튼 그 중에서도 나쿠루는 특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거기에 미인이라는 속성 또한 있었기 때문이었다. 코하쿠는 미인이 좋았다. 최고다!
"후후. 그치~?"
수줍은듯 거의 귓속말 수준의 목소리가 기분좋게 귓가에 스친다. 코하쿠가 젖혀내렸던 옷자락을 다시 제대로 추스려올렸다. 제대로 봐주었다면 다행이다. 저 혼자만 나쿠루의 그런 무대를 보고서 그 시치미를 뒤집어버리는 것은 아무래도 불공평하니까. 다만 이쪽은 숨길생각은 없었다. 아니 무엇을 숨기랴, 용신의 노래와 연주는 그 자체로도 축복인것을. 그것이 나쿠루에게도 전해졌다면 아주 다행이었다. 그건 투명한 녀석들을 위한 노래였으니까. 그리고 나쿠루는 곧 이상하진 않냐고, 의기소침하게 물어온다. 그거라면 답은 하나밖에 없다. 오히려 정말 새삼스러운 질문이 아닌가. 그녀의 힐끗거리는 눈과 마주쳐, 히죽이며 웃는다.
"아주 이쁘다네!"
그리고 기쁘다. 상대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 꾸미고 온 것을 수천살 먹은 용신이 왜 모르겠는가. 그녀 자신만 해도 옷을 입고 이리저리 꾸미는 취미를 가지고 있을 정도인데. 거기에 그 대상이 자신이니 이쁘다고 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초커와 이어커프란 본래 유카타같은 전통의복과는 언뜻 어긋나기 십상인것인데 소화에 전혀 무리가 없고, 마치 솔방울처럼 묶은 머리가 귀여웠다. 이것또한 최고다. 사실 신에겐 그 겉모습이 의미가 없고 오로지 신앙만이 의미가 있는 법인데, 정작 자신은 속세의 영향을 받기 쉽다는 이유로 그것이 역전이 되어버렸으니. 때문에 지금 얼굴을 붉히며 되묻는 지금의 나쿠루가, 이상하고 과하고를 떠나서 코하쿠에겐 그 마음이 그저 기특하게 다가올 뿐이었다. 그런 코하쿠가 갑자기 웃음을 흘린다.
"후흐흐, 라곤해도~ 얇게 비치우는 그 유카타는 조금 야한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말일세! 와하하~!"
하여간 꼭 마지막에 초를 치는데에 도가 텄다. 용신의 호탕함에는 뭐랄까, 정도가 없어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을 거침없이 말해버리는 데에도 작용하고 있었다. 어찌됐든 이 '요망한 꼬맹이 a.k.a. 엄청난 아저씨'는 오히려 그게 더 좋을테지만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긍적적으로 생각하면 칭찬으로도 들린다. 다만 나쿠루는 그럴정도로 용신만큼 대범하지 않다는 것이겠지. 아니, 오히려 인간이면서 그렇게까지 생각하는 것은 대범이 아니라 이미 인간초월이다. 그리고 코하쿠가 그런 와중에 나쿠루에게 손을 내밀었다.
"자자~ 내 손 잡게나. 하늘에 피는 불꽃을 단 둘이 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을 알아놓았으니 말이네~"
그 사이에 자리까지 맡아두었다는 용신. 왜일까. 그렇게나 가벼운 태도로 놀려먹으면서 이럴때면 그 몸집보다 큰 존재로 느껴지는 것은. 먼 옛적부터 인간과 부대끼며 그들에게 기적과 시련을 선사해주었던 까닭일까. 아니면 그저 가미아리 여름의 가장 큰 축제, 하나비마츠리를 같이 보자고 제안한 자의 아량이었을까. -
511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7:51:01으으으윽 밤에 계속 오류뜨길래 포기하고 잤는데 저만 그런 모양이네요... 밤을 불태우지 못하다니 원통하다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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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7:56:21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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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8:03:15? 왜 아직 사람이 있나요 (호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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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8:27:11(나가떨어짐)
저는 자고 일어난 거라구요! -
515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8:36:55>>514 1등이 셔터를 먼저 올려놓지 않다니! 벌입니다! (호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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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8: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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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8:52:19(간질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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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8: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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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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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9:05:51>>519 캐오일체가 너무 완벽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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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9:09:15>>520 희희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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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9: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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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9:25:26>>522 잘 있어라 경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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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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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이토 - 레이 (XNejih8hyU) 2020. 10. 18. 오전 9:54:11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자신의 눈가에서 느껴지는 것을 유이토는말끝을 흐리며 깨달았다. 그 무언가는 억누르려는 유이토의 노력도 무시한 체 세상 밖으로 샘솟았고, 유이토는 그것이 자신의 눈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몇년동안은 거의 울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유이토는 천천히 맺힌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끼며 자신의 곁에 앉는 레이를 바라본다.
" 제가 아픈 건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누군가의 한순간을 망쳤다는 것이 미안해서 슬픈거라고 생각했어요. "
유이토는 묵묵히 눈물을 흘리며 레이의 말을 듣고 있다가 두손을 모은 체 눈을 감는 레이에게 잔잔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정말로 괜찮을 줄 알았다. 마음이 닿지 못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슬퍼하기 보다, 누군가의 빛나는 한순간을 방해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더욱 커서 슬픈거라고 자신을 타일렀다. 하지만역시, 그런 것보다도 지금은 그저 자신이 너무나도 슬픈거라고, 마음이 닿지 못해서 정말로 슬픈거라는 것을 유이토는 자각했다.
자각을 한 순간 유이토를 지탱하던 무언가가 빠르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간신히 유이토를 지탱하던 것은 와르르 무너져내려 유이토가 애써 참아내던 것을 울컥거리며 토해내기 시작했고, 유이토의 일그러진 눈가에서는 따스한 눈물이 쉴세없이 흘러내렸다. 더이상은 그 눈물을 막아낼 수도 없이, 어떻게 할 수도 없이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눈물 속에 유이토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솔직해지라고 하셔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그저, 그저 제가.... 마음이 닿지 않았다는 걸로 슬퍼하는 제가... 남의 순간을 망쳐놓고 뻔뻔하게 더 아파하는 것 같아서.. 제가 너무... "
자신에게 눈을 맞춰주는 레이에게 완전히 무너져내려 미소를 찾아볼 수 없는 얼굴을 한 체로, 더듬거리며 말을 이어간다. 슬프면서도, 자신에 대한 혐오가 뒤섞여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어린아이같은 얼굴을 한 유이토는 그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어찌해야 하는 것인지 몰라, 방황하고 또 방황한다. 울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젠 어찌 해야할지 몰랐다.
" 이렇게 못난 제가 싫어요... "
# 약속대로 아침 답레를 드리고 조금만 낮잠을 더.. -
52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9:59:56유이토주 안녕...
히 주무세요 -
52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15:07갱신~! 다들 좋은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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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0:18:04>>527 유행 다 지난 안녕하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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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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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0:27:45정말 받아쳐주다니!
안녕 캡틴주! -
53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0:30:57한때는 저 만화에 푹 빠져있었으니까요. 사실 지금도 좋아합니다. 만화책 나오는대로 다 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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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전 11: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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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1:08:03어서와요 루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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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루이주 (xjuPeOiS2c) 2020. 10. 18. 오전 11:09:34사토주 안녕
아침은 잘 챙겼어? -
53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1:13:16넵넵.
루이주도 아침 잘 드셨나요? -
536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전 11:19:58나는 아직.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3시간이 지나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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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21:03좋은 아침~! 루이주! >.</ 독백은 잘 읽었습니다! 저 정도 선이면 충분히 괜찮아요!
아니..그보다 아버님! 그러면 안되지요! 폭력에는 폭력으로 대응을 해야..(창고에서 쇠몽둥이 들고 오기) -
538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전 11:23:42(독백을 잘못쓰면 고어물이 되어버리는 사양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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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26:31좋은 아침~! 아오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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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전 11:27:30캡틴 안녕!!!!주말은... 나의 주말은 어디로 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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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30:37당신의 주말. 늦잠과 휴식으로 다 소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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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전 11:32:46>>541 주6일근무...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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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33:51제 힘으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부디 안정을 취하십시오. 무의 신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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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1:34:54🟦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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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전 11: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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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39:57아아. 아오이주. 당신의 노력은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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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전 11: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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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전 11: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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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전 11:50:33>>548 쓰읍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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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55:23조금 있다가 또 일을 보러 갔다올 생각이긴 한데 언제 올지는 미지수네요. 저녁이 아닐까 싶지만!! 아무튼 결론은 갔다오면 하나비마츠리로 마지막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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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전 11:56:26캡틴 잘 다녀와요~ 전 지금 구해볼래요.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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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전 11:56:41아앗. 좋은 아침~! 사노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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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전 11:57:40캡틴 다녀와!! 사노이주 어서오고!!!
음... 나도 지금 당장은 좀 어려워서... 아마 저녁때쯤 일상을 구해볼까싶어!!! -
55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01:49아앗! 아직 안 가는데!! 물론 곧 가긴 할 거지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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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아오이주 (Mm6rVREmrY) 2020. 10. 18. 오후 12:02:48사실 캡틴을 몰아내고 어장을 차지할 계획을 새우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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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02:54일상... 지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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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03:29>>555 뭣이? 캡틴을 몰아내는 건 용서할 수 없어!!
캡틴은 두고 차지해! -
55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06:10(그렇다면 난 이제 캡틴이 아닌건가?)
(괜찮은 것 같은데?)
(캡틴의 자리 들고 쉐이킹쉐이킹) -
559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12:06:55힝잉잉.
그러고보면 주말인데도 낮은 한산해진것 같네요. 다들 바쁘신걸까... -
56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07:42아마도 늦잠+개인 약속이 아닐까요? 우리 스레는 저녁+새벽 시즌이 되어야 꽤 시끌벅적해지곤 했으니까요.
저 역시도 평일에는 볼일을 전혀 볼 수 없으니 주말에야 볼일을 보러 가는 편이기도 하고요. -
56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10:25요즘 새벽까지 깨려고 하거나 늦게 자다보니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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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11:20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오늘까지 마키주가 갱신을 해서 뭐라도 말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느낌이 오늘도 마키주는 안 보일 것 같아서 괜히 더 씁쓸하네요. -
563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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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18:08지금 안 나타나셔도... 나중에라도 한 번 나타나셔서... 찌른 분 안 되서 잠적한 거 아니라고, 사정이 있었다고라도 들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진짜 그렇든 아니든 간에, 그런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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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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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22:5215금->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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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코토네주 (5nKjgSbHKs) 2020. 10. 18. 오후 12:29:18콭네주는 방금 깼어
오늘도 일해야지..... -
56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30:04좋은 오후~! 코토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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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12:33:39그럼 저는 일을 보러 가볼게요! 다들 일 마치면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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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12:34:38으음. 아무튼 다들 무리하지 말고 주말이니까 잘 쉬었으면 좋겠다에요.
마키주에 관한건... 글쎄요. 슬픈 일이지만 무언가 말이라도 해줬으면 하는건 저도 다른게 없네요.
루이주 코토네주 어서와요~ 코토네주는... 주말인데도 힘내시구요ㅠㅠ -
571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12:34:51앗 캡틴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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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45:51콭하콭하
캡바캡바 -
573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12:49:28뭐... 사정이란 게 다 있는 법이지만...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고...그런 거죠...
다들 안녕... 오리털이불 드 막시무스 따끄늬우스한테 깔려서 따끈하게 가위눌린 토우카주예요... -
574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12:51:39토우카주 어서와요~ 아닛 토까주가 위험하닷! 어서 저 이불을 불태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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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12:52:15내 이불은 나와 운명공동체이자 비운의 쌍둥이... 불태운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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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시라세주 (외투사러 밖에나옴(지나가는길 (Ds4EUaOi2w) 2020. 10. 18. 오후 12:53:17tmi) 시라세는 이름의 한자보다 음을 먼저 지었는데, <피를 마시는 새> 의 등장인물인 치천제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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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12: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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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56:25톸까주 시라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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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시라세주 (외투사러 밖에나옴(지나가는길 (Ds4EUaOi2w) 2020. 10. 18. 오후 1: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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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후 1:22:36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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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24:43마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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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1:28:10시라세주랑 마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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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후 1:28:28사토주도 반가워요~ 오늘도 일상.. 구할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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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해나주 (uxPzJub3sA) 2020. 10. 18. 오후 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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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1: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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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마리아주 (bJ7Dtj/wuc) 2020. 10. 18. 오후 1:41:50해나주도 반가워요~
오늘이니까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비마츠리에서 이미 사노이랑 돌렸었고요..! -
587 해나주 (uxPzJub3sA) 2020. 10. 18. 오후 1:53:10안뇽안뇽. 해장을 하고싶어지는 날이야. 진짬뽕 먹으러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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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2:02:05일상... 나도 구해야겠다.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웰컴. -
589 렌야주 (qxPl7gG9Mw) 2020. 10. 18. 오후 2:11:55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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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마리아주 (kz/1wrAv6g) 2020. 10. 18. 오후 2:14:07쪼금 늦었지만! 사토주가 괜찮으시다면 돌리실래요?
렌야주도 어서오세요~ -
59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2: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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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해나주 (uxPzJub3sA) 2020. 10. 18. 오후 2:36:38렝야주 어서와요!!!!! 답레 제가 밖이라 나중에 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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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마리아주 (34p8uyfDiA) 2020. 10. 18. 오후 2:41:32>>591 하나비마츠리 상황이 괜찮을 것 같아요. 그 상황 중에서 원하는 상황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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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2:57:06>>593 특정한 원하는 상황은 없어서 어떤 상황이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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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토우카 - 시라세 (nIvD4/Flo.) 2020. 10. 18. 오후 2:57:38"부엉이... 군요..."
물론 토우카는 곧잘 밤을 새지만... 그건 체질 탓인걸. 하지만 뭐랄까, 악의 없는 선물은 오랜만이라, 토우카는 가면을 조심스레 만지작거렸다. 그리고는 시라세처럼 비스듬히 쓰고 배싯 웃었다.
창백한 모니터광을 쬐던 몸이, 이제야 축제의 노란 전등에 녹아든다는 기분이었다. 이 유쾌하고 활발한 친구에게는 그런 힘이 있었다. 이것은 그 초현실의 날개처럼, 이적같은 힘을 발휘한 것일까? 사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신나게 도로를 질주할 때부터 무언가 주술을 부린 것은 아닐까? 이런 자신이 사뭇 낯설어서 그런 질문을 던지지만, 토우카도 실은 알고 있다.
시라세는 그저 친구고, 친구로서 대해주고 있을 뿐이라는 걸. 그래서 토우카는 시라세의 요상한 추임새에 슬쩍, 힘없이 팔을 뻗으며 "아, 알로-옹 씨..." 하고 따라했다. 그리고는, 자기도 웃긴지 푸흣, 하고 웃음이 터져나온다.
그렇게 사격 노점까지 걸어왔을 때, 운 좋게도 줄이 다 없어져 있었다. 룰은 간단, 10발에 3백엔, 맞춰서 넘어가는 인형을 가지면 되는 룰이다. 익히 알고 있는 룰에, 토우카는 역시 일행 분까지 6백엔을 지불하고는 코르크 총을 들었다.
"음, 조금... 가볍네요."
하나마츠리 때 들었던 사격 총에 비해서 가볍다는 느낌. 무게는 별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그렇게 느껴졌다. 방 안에서 점점 메마르던 근육이 바깥에서 원래의 힘을 되찾고 있는 걸까? 최근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또 활동하기야 했지만... 토우카는 잘 모를 일이다. 어차피 그녀의 미래는 PT로 우락부락해질 테니 무슨 상관이랴. 토우카는 책상 위에 엎드려 자세를 잡았다. 가볍게 느껴져도 오래 들고 있으면 무거우니까.
그렇게 격발, 노리는 것은 당연히 큰 오리 인형이었다.
.Dice 1 100.
1~40 실패
41~80 맞았으나 뒤로 넘어가지는 않음
81~100 성공 -
596 토우카 - 시라세 (nIvD4/Flo.) 2020. 10. 18. 오후 2:57:56.dice 1 100.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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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마리아주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2:58:22저도 별로 특정히 원하는 상황은 없네요! 그러면 간단하게 마츠리를 구경하는 곳에서 우연히 만나는 게 괜찮아 보이네요. 선레 다이스야 돌아라..!
.dice 1 2. = 2
1. 사토주
2. 마리아주 -
598 마리아주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2:59:23토우카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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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마리아-사토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3:02:48조금 높은 지대였다. 나츠토시 저택에서도 떨어지고, 마츠리 현장과도 좀 떨어져 있기는 해도, 마츠리에 훨씬 더 가까워서 마츠리를 내려다보기 좋은 공터였기에 사람들이 살 것을 사들고는 이런 곳에서 먹고 마시기를 즐기기에 좋은 곳.
"마츠리도 점차 흐려지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 유카타는 곱게 접히려나. 라고 생각하며 옷자락을 매만집니다. 이래뵈어도 곱게 입고, 손빨래와 건조를 해서 뽀송뽀송한 옷입니다. 일주일 내내 입은 건 아니라고요.
그리고 발견한 것은 같은 반의 사토 씨였습니다. 발견하고 나서 인사를 할까 고민하긴 했지만.. 결심한 듯 다가가서는 반가워요 사토 씨. 라고 물어볼까요? 간혹 반에서 짤막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는 했지만.. 이렇게 밖에서 만나는 것은 좀 오랜만일 것 같을까... -
600 해나 - 렌야 (uxPzJub3sA) 2020. 10. 18. 오후 3:14:26그날 내가 너와 엮이지 않았다면, 아니면 끝끝내 내가 죽음을 택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었을까?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이 시간을 그리지도 못하고 그저 되는대로 흘러가게 되었을까? 아니면 끝끝내 눈치채지 못한 감정의 끝을 뒤늦게 알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을까? 뭐든 지금보다는 절절해보인다. 안타까운 마음을 갈무리하고 시야에 너를 새긴다. 너의 모습을 보니 괜스레 심장이 콩닥콩닥 뛰어 얼굴에 미소가 덧그려진다. 나도 참 답이없다. 이제 너만보면 미칠듯이 좋아하게 되었다. 어쩔 수 없다. 너랑 나는 이제 하나로 묶여졌으니까. 더 이상 떨어져서 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란걸 알게 되었으니까. 가만히 네 손에 느껴지는 온기를 느끼다가 사랑한다는 말에 베시시 웃는다. 한마디의 문장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느끼는데는 역시 이만한 말이 없다. 나도. 같이 읊조리고는 너의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어. 나 기어오를거야. 열심히 기어올라서 네 머리 꼭대기에 있을래."
야망섞인 포부를 밝히고는 깔깔깔 웃는게 퍽 짓궃어보였다. 이상하게 너와 함께있을 땐 그런말을 잘도 하게된다. 볼이 당겨지는 게 느껴졌으나 아프지는 않았기에 그냥 그대로 뒀다. 이런 사소한 행위도 너의 애정표현이었음을 알기에 그냥 가만히 있었다. 아, 정말이지 너란 사람은 나에게 얼마만큼의 사랑을 줘야 만족할터인지 모르겠다. 나도 나름 표현을 많이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네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것 같다. 네 입술이 내 뺨에 닿이자 또 다시 발그레한 홍조가 띄워진다. 새삼스럽게. 입맞춤은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나는 여전히 철모르는 어린아이였다. 어쩌다 내가 너랑만 있으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무어 네가 이 모습에 만족하기를 바랄뿐이다.
"벌? 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뒷말은 불행하게도 네 키스에 삼켜져서 차마 내뱉지를 못했다. 진한 입맞춤을 나누고 나서야 "못됐어, 정말." 하면서 가볍게 너를 때리는 시늉을 한다. 정말이지 이토록 짓궃은 사람이 내 애인이 될 줄은 몰랐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 입술을 갈무리하고는 결국 사랑에 못이겨 피식 웃어버린다. 정말이지 왜 이렇게 입술 부비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뽀뽀 못해서 죽은 귀신이라도 붙었나? 투덜대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았으니까 된거다. 아, 그래도 네가 못된 건 변함이 없다. 이렇게 갑자기 하다니 그런게 어딨어? 좀 천천히 올것이지.
"괜찮아. 뭐, 연예인 될 것도 아닌데 얼굴 제대로 못써도 뭐 어때? 이젠 얌전히 노래 만들며 네 옆에서 살래."
어차피 너와 함께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내 모든것은 네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내가 함부로 얼굴믿고 나대는 순간은 없을터다. 사람을 홀릴듯한 미모도 다 네 것이니까. 내 얼굴과 재능, 장점과 단점 모두 너에게 주겠다고 약조하였으니 나는 그 계약에 충실할것이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그러니까 너한테 내 모든것을 다 줄터이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당신이 있으니 내 고민은 오직 더 줄게 없다는 것 하나만 있는거나 마찬가지다. 당신이 부족하기 그지없는 나를 보고는 무슨 생각을 할지.
"음... 키스는 너무 식상한가? 그러면 소원권 하나 줄게. 나한테 원하는 거 있음 언제든지 말해. 됐지?"
그렇게 말하고는 붙잡은 손을 다시 한번 꽉 쥐어잡는다. 이 손을 놓아버리면 당신이 언제든지 떠나버릴 것 같아서 그냥 당신을 내 곁에 두기로 결심한다. 얼마정도 걸었을까? 슬슬 숨이 차오를 때, 목적지까지 도착했다. 당신의 옆에 쪼그려 앉고는 해가 완전히 사라지는 걸 바라본다. 좀 있으면 불꽃놀이가 시작하려나? 시간을 계산하고는 슬그머니 당신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언제 시작할까? 그 말을 내뱉고는 조용히 당신의 모습을 구경한다. 문득 스쳐지나가는 여름바람이 시원하다. -
601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3:22:07힝잉잉. 내 주말,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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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24:09왜 또 갑자기 낮이 더워졌는가. (흐릿) 지금은 10월 중순이건만! 물론 여름 수준은 아니지만요. 아무튼 갱신~! >.</
그리고 일상 일단 가능모드로 돌려놓겠습니다! 돌리고 싶은 분은 얼마든지 콕콕콕 해주시면 됩니다! -
603 마리아주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3:34:0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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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3:37:24다들 안녕이야아. 밥을 뭐로 먹어야 할지 고민이구,
일단 좀 쓰면서 생각해봐야지이. -
605 나나세 - 코요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3:38:02
나는 비녀를 받아놓고 츠지무라의 머리카락에 손을 올렸다. 놀라지 않게 물길처럼 잔잔히 움직이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나는 본디 행동이 큰 사람이 아니었다. 머리카락을 정리하기 위해 손으로 머리카락 마디마디를 슬슬 쓸어내는 모양새가 베를 짜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 나는 넌지시 묻는다.
"바다, 좋아해?"
나는 아까부터 집착적으로 너의 선호를 묻고 있다. 나는 너에게서 삶의 열의를 찾고 싶었다. 피곤하고 지칠지언정, 뚜렷이 존재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계획을 듣고 싶었다. 그러고 나서야 나는 비로소 안심을 하고 너의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낮도깨비가 그늘에 숨기라도 한 것마냥 지독하고 조심스러운 불안감이 심장을 옥죄어왔다. 나는, 정말이지 오지랖도 많고, 걱정도 많은 사람이다. 역시 그만두자. 나는 숨을 파, 내뱉고는 활짝 웃었다.
"이것봐, 파도 거품처럼 보여. 항상 이렇게 손에 올려놓고 만져보고 싶었어. 특이하게도 난 머리카락 만지는 걸 좋아하거든."
어느정도 정돈이 된 츠지무라의 머리카락을 손에 가만히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느긋하게 쓸었다. 머리카락은 금방 바람 맞은 거품처럼 납작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나는 그것들을 잘 모아서 머리 위에 올려 묶었다. 벤치 옆의 가로등 빛에 비추어져 잔마리들이 더욱 눈에 보였다. 핀이나 끈을 갖고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에 나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는다. 이 문제는 가로등빛이 아니라 달빛 아래로 향하면 해결될 일이었다.
"있지, 이 이후로도 계속 말 걸어도 괜찮을까? 학교에서 마주쳤을 때, 친하게 굴고 싶어."
잠시 올려두었던 비녀를 머리에 꼽자 보기에 나쁘지 않은 당고머리가 완성되었다. 예쁘다. 나는 스스로가 뿌듯하고, 또 보이는 츠지무라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차서 활짝 웃었다. 츠지무라를 위해 핸드폰을 꺼내어 거울을 보여주었다. 나는 부산스럽게 주변을 살피다가, 마침 벤치 주변을 꾸며둔 꽃더미중 작은 것을 하나 뜯어냈다. 미안해, 소중하게 쓸게. 작게 속삭이고는 그대로 츠지무라의 당고머리 주변에 꽂아주었다. 하얀색 꽃들이 썩 나쁘지 않게 배치된 것 같아서, 나는 담백하게 덧붙인다.
"예쁘다." -
60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38:13마리아주도 나쿠루주도 좋은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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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39:22그리고 나나세주도 좋은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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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3:40:27"배고파서 그런가... 엄청 사버렸네."
느긋하게 혼자 축제를 둘러봤더니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너무 많아서, 홀린 듯이 포장할 수 있는 음식을 싹쓸이해버렸다. 들고 다닐 순 있는데 많이 버겁다. 게다가 꼭대기엔 빙수인데 포장을 흔쾌히 OK해줘서 사버린 빙수까지. 빨리 어디 내려서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거리를 헤매던 중, 친절한 AJUMA의 도움을 받아 겨우 도착했다. 느긋하게 마츠리 풍경을 구경하면서 쉬기 좋은 명당 같은 공터. 크흑 감사합니다 AJUMA... 그런데, 누가 들어본 목소리로 부르는 듯한...?
"아, 나츠토시 씨?"
다행히 나를 부른 게 맞았다. 그것도 나츠토시 씨. 수학여행 때 루프탑 카페에서 합석했던 사람이자, 반에서 그나마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일단 적당한 잔디밭에 들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 제대로 보자, 무릎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유카타를 입은 나츠토시 씨가 있었다. 역시 축제 분위기엔 유카타인 걸까. 그냥 하얀 민무늬 유카타인 나랑 다르게 그라데이션도 들어가 있는 물건이다. 분위기에 비해서 과감한 길이지만, 나츠토시 씨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나츠토시 씨도 하나비마츠리 왔구나. 불꽃놀이는 잘 봤었어?"
디저트부터인 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종이컵에 든 빙수를 빨대스푼으로 뜨면서 말을 걸었다. 사람이 많았으니 이리저리 치이다 못 본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그 점을 떠올리며 대화의 화제로 삼아봤다. 음... 시럽 맛... -
60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3:41:13실수로 닫았는데 Ctrl+Shift+T를 눌러서 다시 열었더니 살아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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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42:03(토닥토닥) 정말 다행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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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3:42:14아직 세시밖에 되지 않았다니 기쁘다
슬슬 일상을 구해볼까.. -
61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43:34루이주도 좋은 오후~! >.</ 일상을 확실히 구한다고 한다면 일단 캡틴도 구하고는 있으니 얘기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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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3:45:53모두들 안녕하세요~~
일상에서 나나세가 저러는 이유는 코요에게서 열의를 못 느껴서 입니다... (흐릿) 그래서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는 생각에 기뻐하고 이것저것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거예요,, 나나세 피셜 무기력해보여서 걱정하는중,, -
614 마리아-사토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3:46:56"반가워요 사토 씨. 여기에서 만날 줄은 몰랐지만요?"
희미하게 미소지으면서 적당히 반묶음형식의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정리하려 하면서 사토를 봅니다. 사토가 들고 있는 것들을 보며 저렇게 이것저것 사다니.. 많네요. 라고 생각흐지만 본인이 샀던 폭죽이라던가를 생각하면 저정도는 양반 아닙니까?
"불꽃놀이는 여러 번 보았으니 잘 봤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그러면 사토 씨는 불꽃놀이를 잘 보았나요? 라는 자신의 답에 따라나올 거라고 아마 사토도 생각하고 있을 물음을 물으며 이것저것 많이 사신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상점가도 꽤 괜찮아 보이던데.."
누군가랑 가기 애매하고 약속도 안 잡아서 그런지 구경만 했네요. 라는 반의 반쯤은 한탄같이 말할까요? -
615 마리아-사토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3:47:13루이주랑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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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3:47:29루이주 어서와요~~~ 일상은 제가 멀티를 잘 못해서 ㅜ.ㅜ 담을 기약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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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49:47제가 일상을 구하면서도 지금 사노이주가 계신지 불명확한데 만약 사노이주가 계신다면 루이주와 매칭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일단 두 분의 의견이 있기 전까지 대기를 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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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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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3:56:39>>618 저를 찌른 거로 봐도 될까요? 속도는 제가 1주일에 한 번 답레가 나오고 그런 수준이 아니면 텀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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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4:01:01>>619 응응, 특별히 원하는 상황 같은게 없다면 다이스를 돌려서 선레에 맞춰 하도록 할까?
미소노가 있을 만한 곳이 어느곳인지 알려줘도 좋고. -
62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04:39>>620 일단 지금은 하나비마츠리 축제 상황이기도 한데 그것으로 돌려도 좋고 그게 아니면 여름철이라도 상관없답니다. 케이가 있을만한 곳은 정말 마을 여기저기에요.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일 크겠네요. 일단 지금 시점에선 방학이기도 해서 말이에요. 마을 공원이나 바닷가가 보이는 곳이라던가 그런 곳에서 가장 많이 연주를 하고 있답니다. 아무튼 일단 다이스를 돌려볼게요!
.dice 1 2. = 1
1.캡틴
2.루이주 -
62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07:06저로군요. 제가 선레라고 한다면... 일단 제가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루이는 가미아리에 온지 얼마나 되었나요? 그리고 코이즈미 일가가 '부르주아'라고 불리는 집안이라는 것 같은데 이게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안인가요?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케이가 마을 대표님의 아들인만큼... 특히 막 온게 아니라 어느 정도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면 루이를 코이즈미 가의 아가씨 정도로 일방적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거든요. 물론 그 이상 뭐가 있진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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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4:07:35와아, 캡틴이 신입을 가이딩해준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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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09:06와아, 신입이 일상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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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09:37(어쩐지 왜곡의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따지고 보면 또 맞는 의미 같아서 일단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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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4:12:23으어어러 자다가 깨서 갱신... 헤롱헤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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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12:50세상에. 괜찮으세요? 아무튼 좋은 오후~! 사노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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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마리아-사토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4:13:07어서오세요 사노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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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토우카 - 미쿠지 (nIvD4/Flo.) 2020. 10. 18. 오후 4:14:48아네가코지 사야카, 아니, 이제는 성을 버린 미즈코시 사야카는 문득 바람소리를 들었다. 정원에서 편지를 쓰다 말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벽돌 한 장 쌓을 때마다 기원을 쌓고, 악독한 배산임수의 터를 잡은 집. 이 집에는 바람이 잘 들이치지 않을 터였다.
최근 딸은 이상한 기운이 잔뜩 붙어다닌다. 몇은 달갑고, 몇은 달갑지 않다... 하지만 인간이 가지기에는 담백한 기운들. 어디 신사라도 돌아다니는지 사야카는 최근 걱정이 깊다. 오늘도 군청색 유카타를 입고는 신나게 축제에 나갔었는데...
아네가코지의 가주가 되어, 제 어미처럼 한 눈이 멀었어야 할 미즈코시 사야카. 그녀는 온전한 적갈색의 눈을 슬쩍 감았다.
미즈코시 가의 인간과 연을 맺고, 성을 버린 것을 후회한 적 없다. 기어코 아들과 딸을 낳고, 아네가코지의 가외인(家外人)이 되었을 때도 자기자신을 믿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만이었다. 신이란 것은 인간이 애를 쓴다고 감복하기도 힘든 옛적의 분들이어서, 때로는 품 안에 있던 아이를 빼앗길까 불안했다.
축제가 끝나고 마을이 조용해지면, 아들을 데리고 외가에 찾아가봐야지, 생각하며 사야카는 다시 편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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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코시 토우카는 소년-아마 신-의 이야기를 나름 긴장해서 듣고 있었다. 응응, 양갱... 이것은 양갱박스에 돈을 한 가득 담아 새전함에 넣으라는 의미인건가, 할 정도로 긴장해서. 하지만 나마야츠하시나, 물양갱 등의 확실한 기호를 보아서는 옛 인간의 단것 취향답다. 토우카는 조막만한 머리통에 필사적으로 새겨넣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나마야츠하시랑... 물양갱, 말이죠... 응, 기, 기억해둘게요... 나, 마마한테 부탁해볼 테니까요..."
토우카가 키리비와 단 것 이야기를 하면, 사야카는 최고급품으로 준비를 해줄테니. 토우카는 아이답지만 적절하게 판단했다. 아이가 아무리 용돈을 모아 샀어도 그것은 기성품, 신의 마음에 들기는 힘들테니까. 토우카는 미쿠의 옅은 의사를 눈치빠르게도 파악하고는, 먼저 일어나 꾸벅 고개를 숙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선연하게 증거를 내놓았던 다른 신들보다 이런 신이 더욱 무섭다... 뭐랄까, 음기 강한 느낌이고...
"그, 그럼... 다음에... 뵐게요. 그, 스-쨩."
어느새 소년의 기호에 맞추어 호칭을 바꾼 토우카가 멀어져갔다.
@막레입니다... 쎄한 교토 할머니 너무 귀엽습니다... -
630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16:11"그런가? 나도 반가워."
첫인상적으로 본 나츠토시 씨로는 이런 곳에 있는 것도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 축제에 직접 참여하기보단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볼 것 같은 느낌이랄까. 지금 인상으로 봐선 시끄럽게 떠들진 않아도 평범하게 즐겼을 확률이 905%정도 될 것 같지만.
"나도, 잘 본 것 같아. 이건 그때 지갑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샀던 기억이 있어서... 아무리 그래도 많이 산 것 같지만 말야."
여러 번이란 말엔 의문이 들지만, 폭죽이라도 더 사서 터뜨린 거겠지 하고 어련히 관심을 껐다. 봉지가 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서 그렇지 큰 봉지에 정리하니까 좀 부피가 줄었다. 불필요한 포장이 많은 현대사회는 비판해버려야 햇~! ...이라고 생각하면서 스티로폼 용기를 정리하다가 나츠토시 씨가 한 말을 듣고 고개를 들었다.
"그럼 같이 갈래?"
라고, 무심코 내뱉어버렸다. 축제에서 같이 다니다니 인상 남길 일이잖아 장난하냐 vs 그렇게 특별한 일도 아니고 한번 말해볼 수 있지 않냐 라는 주제로 열심히 고민했던 긴 시간(10초도 안 됐지만)은 어디로 간 걸까. 아무튼 뱉은 말은 못 주워담으니 이 말을 본 당신의 반응이 어떨지 살필 뿐이다. -
63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17:01🍭주 톸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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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18:30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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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4:20:58>>622 고등학교를 이곳으로 진학하는 동시에 왔다고 보면 될 것 같고, 꽤나 이름난 집안도 맞아. 지금은 꽤 추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름대로 유서 깊은 명문가.
선레 잘 부탁할게 -
634 마리아-사토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4:21:26"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불꽃놀이가 아름답기는 했거든요. 라고 넌지시 말하면서 불꽃놀이용 폭죽이 그리 비싸지는 않아서 이래저래 즐겼어요. 아. 기부금 받았으면 메인 불꽃놀이 두 번 해달라고 기부하는 건데. 라는 농담을 할까요. 진짜 그랬다면 미소노 마을대표랑 케이가 덜그럭+미소를 잃어버린다..겠지만 설마 진짜겠어요. 한 번이니까 가치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같이 갈래? 라는 무심코 내뱉은 사토의 말에 사토를 잠깐 보다가
"그걸 들고 구경하는 건 괜찮으신 건가요?"
전 분명 다 먹거나 집에 정리해둔 다음에 그런 말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틀렸네요. 라고 조금 즐겁게 말을 하네요. 큰 봉지에 정리한 것들을 바라보는 것은 확실히 그것 때문이겠지요. 그게 문제되지 않는다면야 같이 다녀도 괜찮지요. 라는 말은 약간 농담조였을 겁니다.
"이것저것 산다거나..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으니까요"
승낙의 의미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63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22:21토우카주 일상 수고하셨고... 미쿠주는 안계시지만 미쿠주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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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23:07그렇다면 케이의 입장에선 인식을 못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군요. 성을 들으면 바로 인식을 하겠지만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지금 막 오셨으니 축제보다는 여름 배경으로 해서 적당히 선레를 써보겠습니다! 공원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으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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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4:24:04다들 반가워요~ 토까주 미쿠주는 일상 수고하셨구요!
흑흑 오늘은 일상 할 수 있겠지... -
638 마리아주 (fkKRPiK33s) 2020. 10. 18. 오후 4:24:31일상 마무리된 분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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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츠바사-마리아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30:51"흘려 넘기라 했거늘." 츠바사는 어딘지 안타깝다는 듯한 어조로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마리아의 인상은, 글쎄다, 처음 보았을 적부터 아슬아슬히 매달린 한 떨기 꽃과 같았다. 부드럽고 자태나 색조로서 제 존재 확실하나 언제 떨어질지 몰라 위태한 것. 멋모르고 움켜잡았다가는 모래보다도 쉬이 바스라지고 말 것.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표현을 즐겨 쓰듯한 말씨 때문일지도, 활 몇 번 쏘아 지치는 체력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전의 기억이 없다 하여 더욱이 그리 느껴진 것일지도 모른다. 강인한 듯한 순간도 더러더러 있으나 전체적 감상은 위태롭다에 가깝다.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마리아의 말을 잠잠히 들은 츠바사는 그 끝에 입을 열었다.
"그래, 설여하리라는 말로 알면 되나."
내키지 않거든 이제라도 물러. 낮게 덧붙인 츠바사는 무기질적일 만치 무표정이었다.
"화희火戲도 끝났고, 나는 이 자리에 소간所幹 더는 없는 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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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츠바사-미쿠지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31:11이르자면, 이 태양신은 아직 10년의 세월을 살았다. 성숙이 빨라 10년을 마치 20년 같이 살았다지만 절대적 수치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지식을 적저하였기로 살지도 못한 50년의 세월을 절감하지는 못하며, 옛것을 상당수 고수하는 가문에서 자라왔음에도 변화한 인세가 들이민 성년과 미성년의 기준에 더 익숙한 것이다. 애당초 신에게 무의미하기 가없는 것이 나이기로, 그에 관한 개념이나 기준은 하여간 인계 것으로 수용해야만 하는 셈이었다. 꼭 그렇지 않아도 이 태양신은 묘하게 인간을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기도 하니. 노점 향해 걷는 미쿠지의 말을 들은 그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픽 웃음 지었다.
"피맛이라고라? 그 각별한 취향을 우리 형님께 전수 드릴 셈은 아니겠지. 지흉키 그지없는데."
태평한 걸음으로 활기찬 걸음을 따라잡았다. 이런 때 있어서도 마음 급히 먹을 줄을 모른다. 미쿠지의 걸음이 향하는 노점을 감흥 없이 흘겨본 츠바사는 노조무의 군것질 습관을 잠깐 되짚었다. '현대'에 접어든 세대답게도 갖은 화학물질에 빠진 제 형님이지만 그렇다고 딱히 가리는 것은 없던가.
"신이야 항시 관심 많지, 불문가지인 것을. 한데 여태 상우한 치라곤 죄 하나같이 재미를 몰라서 이게 영- 글렀다 할지, 무어라 할지."
어디 방탕한 신이 흔해야지. 학교서 두 명 정도 만난 것 같기는 한데 한 명은 남성이요, 다른 한 명은 아직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
"그렇다고 몸소 멱거하는 건 또 성미에 안 맞는지라, 그리 진념하시거든 직접 데려와 소개나 해주시란 말입니다. 신이야 말할 것 없고, 인간과 한바탕도 나름대로 낙막락일 터이니 좋아. 면목은 그런대로- 그런대로이면 되고- 이런, 생각해보면 이만한 도량도 따로 없구만. 어디 보자... 아재."
성실하지 못한 어조로 대답하며 노점에 다다른 츠바사가 어느사이 꺼내든 동전과 보이는 대로 집어든 것 같은 물엿 막대를 상인과 교환하고 미쿠지에게 눈질했다. 벌써 이것으로 제 볼일은 끝났다는 눈치다. -
641 미소노 케이 - 공원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31:14하나비마츠리는 하나비마츠리고, 자신의 휴일은 자신의 휴일이었다. 해안가로 가면 하나비마츠리가 한창이겠지만 이미 즐길만큼 즐겼다고 생각하는 그였기에 오늘은 해안가와는 반대로 가미아리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분수대가 올라오는 공원은 더위를 식히기 딱 좋은 곳 중 하나였으니까.
당연하지만 그는 집에서 바이올린 케이스를 챙겨왔다. 제법 더운 낮시간이긴 하나 분수대 근처 그늘로 가면 그렇게 덥지 않았기에 그는 빠르게 그 그늘 안으로 쏙 들어갔다. 바로 뒤에서 불어오는 물기 섞인 바람은 그의 등과 목뒤를 시원하게 식혀주었다. 그래. 이래야 살맛이 나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작게 지은 후, 근처를 가만히 바라봤다. 대부분 하나비마츠리로 갔는지 분위기가 보통 한적한 것이 아니었다. 좋네. 괜찮네.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간만에 이곳에서 연주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케이스를 능숙하게 열고, 이어지는 자세가 물줄기처럼 일련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무슨 곡을 연주하면 좋을까. 클래식? 대중적인 곡? 잠시 고민을 하던 그는 간만에 정말로 친숙한 곡을 연주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듣지 못할 정도로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여름 3악장."
곧 경쾌하고 유쾌한 곡이 바이올린에서 흘러나왔다. 꽤 들은 이가 많겠지만 그 제목은 알려지지 않은 이 곡도 어떻게 보면 대중적인 느낌이 아닐까. 연주에 집중하던 그는 잠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곧 그런 생각을 버리고 다시 정신을 집중하며 그는 약간의 어레인지를 넣었다. 일부러 경쾌하고 활발한 분위기를 살려, 신이 나는 빠른 템포를 약간 섞어가며 자신만의 사계 여름 3악장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게 바로 그의 연주 방식이었다.
누군가가 오더라도 그는 크게 반응을 하지 않을 것이다. 연주를 하는 동안의 그는 말 그대로 연주와 일체화되어서 그 자체에만 집중을 하기에. 차분한 분위기에 들어가자 템포를 약간 줄이는 듯 하지만 다시 경쾌함을 살리면서 그는 어느 정도 박자를 맞춰나갔다. 만약 누군가가 다가오는 발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면 그는 살며시 몸을 옆으로 틀어 발소리가 난 곳을 향해 연주를 들려주듯 눈을 감고 바이올린 연주에 집중했을 것이다. -
64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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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35:17그렇습니다....제가바로 일찍 답레 드린다 해놓고 충실히 늦잠을 잔 누구야주입니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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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36:09개인적으로 여름배경인만큼 워터파크는 아니더라도 동네 수영장에 가는 일상 정도는 언젠가 해보고 싶습니다.
왜냐면 제가 수학여행 때 워터파크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글러먹은 생각) -
64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4:39:58햇님과 함께 등장하는 달님.. ^ㅇ^ 나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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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사토주(랍데중)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40:15햇님과 달님이 같이 등장하다니 가미아리 기상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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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40:18좋은 오후~! 레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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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4: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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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마리아주 (TLEcHw4H0s) 2020. 10. 18. 오후 4:44:22다들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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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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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46:44>>650 아무리 그래도 동네 수영장에서 레쉬가드를 입을 순 없으니 그냥 평범하게 검은색 트랭크스형 수영복을 입고 갈 듯 합니다. 앤트맨 수영복을 보고 싶다면 바다로 초대를 하시면 입고 갈 듯 하네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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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47:11트랭크스래. 트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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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48:21"으으... 무심코 나온 말이라 생각을 못 했을 뿐이야. 무거운 게 아니라 부피가 컸을 뿐이니까 정리한 지금이라면 안 될 건 없고, 말 꺼내놓고 무르는 것도 싫으니, 가면서 먹으면 되겠지."
조금 열오른 뺨을 식힐 빙수를 입안 시리게 한 번에 들이켜고 종이컵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전통적인 유카타를 입고 현대적인 비닐봉투를 든 것부터 조금 언밸런스하지만 OK사인도 있고 괜찮지? 닭꼬치 하나를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했다.
"그러면 일단 가보자."
음─ 뭐뭐 있을까. 지나가며 보긴 했어도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난다. 직접 보면 알 수 있겠지만서도. 내리막길이니만큼 굴러떨어져도 좀 뛰어서 내려가고 싶어지지만, 이번엔 함께 가기로 한 만큼 축제가 열리는 거리까지 나츠토시 씨의 보폭에 맞춰 걸으려 한다. 다른 일이 없는 이상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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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후 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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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4:49:02(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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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후 4:49:56지구야 망해라 왤캐 해맑게말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석체크만 하고 갈게여어엌 -
65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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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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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51:33>>651 트렁크형 수영복에도.....앤트맨 컨셉 잡혀있을 거라 기대했다는 후문이 있읍니다....실망입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케이..언젠가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도 보고 싶군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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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52:04>>659 여름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으니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케이와 수영을 할만한 이가... (잠시 고민)
아직 떠오르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제가 잘못한듯 합니다. -
661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52:27아오주 해나주 유타카주 어서와~~~ 유타카주는 잘가고... 해나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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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4:54:27다들 안녕... 바깥에서 신나게 끌려다니다 이제 돌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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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4:55:06케이는 트랭크스, (메모)
다들 어서오고 해나주는 죽지 마로라. 흑흑,
고생 많았어들, -
66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55:14>>660 ;ㅁ; 정......진짜 정 없다면 소꿉친구 패밀리와 놀러가는 독백이라도 쓸 수 있지 않을까요......(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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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4:55:17🟥주 🌙주 🟦주 어서오고 해나주는 괜찮아? 유타카주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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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56:23웹박수 확인했습니다. 사노이주. 일단 조금 고민을 했는데 그게 사노이의 서사에 필요한 장면이라고 한다면 허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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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4:56:36나쿠루 답레는 좀 늦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토우카주는 멍청하군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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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마리아주 (TLEcHw4H0s) 2020. 10. 18. 오후 4:57:26쿠에에에엑!!!(비명)
다들 안녕하세요... -
669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4:57:48>>662 아이고... 발바닥 아프겠다....(토닥토닥)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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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58:02>>664 독백도 매번 쓰다보면 이게 참 보통 귀찮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시선회피) 아무튼.. 그건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냥 그렇게 놀았습니다. 하고 처리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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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시라세주(시체 (EOnHP2g/uA) 2020. 10. 18. 오후 4:58:22다들 좋은 저녁이야... 옷 찾아서 온 시내를 돌아다녔는데 마음에 드는 건 못찾고 신발이나 한 켤레 사버리고 이제 돌아왔어... (철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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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4:58:52>>667 괜찮아 톸가주, 멍청한 톸가주라 해도 귀여우니까 부디 쉬엄쉬엄 천천히 가지고 오길 바라.
코타츠랑 귤도 까줄까? (?) -
67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4:59:00해나주는 푹 쉬고 시라세주는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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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시라세주(시체 (EOnHP2g/uA) 2020. 10. 18. 오후 4:59:24>>672 귤... (반응(어영부영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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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4:59:51사노이의 큰 떡밥 하나가 던져지는 건가, :0
미리 휴지랑 손수건 준비해야지. -
676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5:00:07>>666 앗 정말 감사합니다 캡틴! 아마 바로 시작은 아닐것 같고 다음주중에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작하기에 앞서 독백과 함께 확실한 설명 올려놓고 진행하겠습니다!
시라세주 어서와요! -
677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00:16>>671 🕊주, 외투는 못 샀나요?! 일단... 부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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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마리아-사토 (TLEcHw4H0s) 2020. 10. 18. 오후 5:01:26"가면서 먹는다니. 괜찮네요."
쓰레기가 생겨도 축제 자리엔 그런 쓰레기들을 잘 모아두는 장소가 있을 테니 그런 데에 버려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빙수를 들이키는 걸 보고 으. 라는 건 머리아픈 걸 생각해서 그런 걸지도
"그러죠. 사토 씨도 같이 가요."
선선히 승낙하며 보폭을 맞춰서 축제 현장으로 가려 합니다. 축제 현장으로 다가갈수록 마지막을 더 화려하게 불태우겠다는 듯 왁자지껄한 현장감이 느껴질지도.
"예쁜 것들도 많네요.."
금붕어 건지기도 임시 풀장을 정리할 거 같고.. 센본츠리도 할인이 들어가나? 노점에서 파는 장식들은 여전하지만.. 사토 씨에게 어울릴 만한 건.. 아니면 아예 안 어울리는 것 같은 이런 화려한 머리핀 같은 걸 내밀며 한 번 써 볼래요? 라는 농을 건넵니까? -
679 시라세주(시체 (EOnHP2g/uA) 2020. 10. 18. 오후 5:01:29아직 샵에 야상을 진열해놓는 시즌은 아닌가베. 응. 못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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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마리아-사토 (TLEcHw4H0s) 2020. 10. 18. 오후 5:02:16다들 어서오세요!!!
폰이 순간 픽. 해버리는 바람에 식겁했네요. 폰이 맛 안 간 건 다행이네.. -
681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03:00라세주 어서와~~ 아이고 고생 많았어...(토닥토닥) 언젠가 찾을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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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후 5:04:37자꾸 출석만 ㅎ게 되는 나날들... 일단 동결신청을 해두엇습니다... 다음주만 지나면... 나는 돌아올 수 있어,,,!!!! 아니 플래그 아니라니깐여억
그런고로 깹띤도 조언하신 바 시오주 오시면 한번 확인해주시면기쁘겟습니다..,, . 저도 바빠서 텀이 자꾸 길어진 점 정말 쏘오리한 마음뿐입니다..。゜゜(´O`) ゜゜。
물론 다음주에 답레 확인하고 일상 마무리할 정도는 되겠지만 가능하면 오늘 달릴 수 잇는데까지 달려볼 생각입니다,,, 동의하시면 소금을 흔들어주세여,,, 힘드시다면 다음주도 OK 입니다-!!!
대신 다음주에 마무리한다 쳐도 텀은 지금 정도를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확인하는대로 바로바로 잇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스럽습니다 。゜゜(´O`) ゜゜。。゜゜(´O`) ゜゜。。゜゜(´O`) ゜゜。 -
683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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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06:27대충 달력을 봤는데 이 스레도 이제 약 2달 정도가 남았네요. 정확히는 2달 하고 1주일 정도지만요!
그러니까 이제는 슬슬 인연을 만들고 싶다면 어택을 할 때입니다. 여러분. (진지) -
685 사노이주 (b7PVuHl0/g) 2020. 10. 18. 오후 5:06:31>>675 음... 떡밥이라고 해야할까... 뭐 물론 중간에 하나 던지기야 하겠지만? 이번에는 독백 형식이 아니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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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마리아-사토 (TLEcHw4H0s) 2020. 10. 18. 오후 5:07:11마리아주: 허아....,.
마ㅑ마리아주: 아야(아ㅑㅏ아아....
츱사주 답레만 쓰려 하면 폰이 왜 날뛰는 겨지ㅣㅣㅣ 좀 안정될ㄹㄹㄹㄹ만한 장소에거 써드이겏습니댜ㅏ -
687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07:27유타카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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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후 5:07:48>>683 。゜゜(´O`) ゜゜。。゜゜(´O`)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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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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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나쿠루주 (Bz3mcqvsIg) 2020. 10. 18. 오후 5:10:36>>674 짹짹이주도 귤 까줄까? (까줌)
그리고 귤까(스웨덴어로 오이)도 있어. :3 -
691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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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11:26다들 울지마... 그리고 쉬어도 출석도장은 찍어줘요... 안그러면... 토우카주의 상사병 대상이 될 수도 있으니까... 긴장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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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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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14:05카가주 어서와~~ 이제부터라도 불태우는 거시야... 썬데이....'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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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14:08카이가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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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16:32좋은 저녁~! 카이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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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5:17:22카이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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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18:21사토우카바사노이K주 안녕!!!!!!!
마 마따.... 아직 썬데이다... 일요일.. SUN....? 츠바사의 날이라 공연히 마음이 흐뭇해지는 것입니다... 바사야...술 마시니...? 이모가 용돈 줄게 문 열어줘..... -
699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19:02그나저나.. 이틀째 목근육이 욱신거려서 참 골치 아프네요... 목을 얼마나 많이 썼다고 근육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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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20:08다들 어서와...
흑흑 지친 기력을 이끌고 집에 왔는데 호적메이트가 내 침대에 누워있어. 이놈을 어떻게 치우지... -
701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0:50>>698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 ㅋ 아아니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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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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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2:22>>700 이불을 깔고 있다면 이불과 함께.... 협박거리가 있다면 그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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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켄야 - 타카코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5:22:58"그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다는 말, 누군가가 너한테 할 수도 있는거라고?"
그 반응을 보아하니 많이 들은 말은 아닌 것 같지만. 솔직히 이렇게 말 하는 나도 내가 하는 말의 뜻을 전부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알고있는것도 아니다. 어쩌다 떠오른 말이고, 어떤 책에서 얻어걸린 지식일 수도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해보면 눈 앞의 후배가 이 말을 사뭇 진지하게 듣는것도 제법 재미있는 상황이었다. 웃지는 않을테지만.
"글쎄다. 평범한 남자 고등학생은 자신의 마음을 순수히 전하는걸 꺼려하는 생물이라서 말이야. 알아서 잘 추리해보렴?"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평소에는 하지 않을 어투로 말을 하고는 자신의 행동이 재미있다는 듯 또 웃는다. 그러다가 이어지는 말에 적당히 대충 하는 말처럼 흐르는 듯 말한다.
"귀찮으면 갚지마. 그 사람이 귀찮다면 말이지. 결국 결정은 네 몫이고, 결과도 네 몫이니."
관계는, 일방적일 수 없다. 아무리 한 쪽이 엄청난 애정을 가지고 있어도 언젠가는 식기 마련. 얄궃게도, 이 세상의 물리법칙은 너무나도 변함이 없었고, 그 물리법칙에 의해 일방적인 관계는 천천히 식어나갈 수 밖에 없는거다. -
705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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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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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24:00좋은 저녁~! 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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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시라세주(시체 (EOnHP2g/uA) 2020. 10. 18. 오후 5:25:10>>706 목...앞쪽...마사지... 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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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5:25:21다들 어서오고 유따까주 울지 마로라, 흑흑.
잘 살아서 돌아온다면 그걸로 오케이인 거야. -
710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25:24켕야주 어서와!!!!!!!
후후 그래. 호적메이트놈을 침대 매트리스로 써야겠군. 위에 드러누워야겠어. -
711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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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26:29와.. 페이 인식 안돼서 식겁했네 ^v^;;
정신음서서 위 레스에 일일이 답을 못함 쏘리 -
71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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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26:45>>701 신비한 무의식의 세계가 저를 그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영광스런 휴식의 날에 태양의 이름이 붙어 제가 그의 이름을 외치게 된 것은 필연이었던 것입니다.... 태양... 만세...........(????)
켄야주도 안녕안녕안녕~~~~!! -
71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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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5:27:12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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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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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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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28:08>>712 지금은 해결이 된 거 같아 다행이네(토닥토닥) 달님 다시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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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5:28:56밖에서 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온지라 이제부터 답레를 쓰기 시작해서 늦을 것 같네
그리고 다들 안녕, -
721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29:08>>7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시체가 된 사람이 많구나...... 힘내자............ o<-<
레이주도 안녕!!! 앗 지금은 인식 되고 있어????? -
722 해나주(시체)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29:43루-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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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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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후 5:31:30>>715-717 경험자로서 이거 괜찮습니다 근육 풀어주는데 의의가 있고...저 담 이틀인가 사흘정도에 완쾌됐잖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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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31:35루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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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32:02>>723 저는 꽤 재미봤습니다...
루이주 어서와요....!!!!!!!!!!!!!!!!!!!!!!!!!!!!!!!!!!!!!!!!!!!!!!!!!!!!!!!!!!!!!!!!!!!!!!
제가 아껴두었던 느낌표... 신입께... 전부 드립니다... -
727 마리아-츠바사 (73lGVdQKWk) 2020. 10. 18. 오후 5:32:32"그러게요. 그렇게 흘려내고 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외면한다면 훨씬 나을지도 모르죠."
여름이지만 밤의 서늘함은 폐부를 찌르는 것처럼 드러난 곳을 감싸안고 있었지. 금방이라도 입술이 파랗게 될 것 같아서는. 아직 그렇지는 않다지만. 밤바다의 바람이 몰아치면 언제고 흩어질 것 마냥.
"그런데.. 단단히 버티던 것이 무위로 돌아가버리니. 남은 것을 찾기보다는. 남지 않은 것 위에서 자잘한 것을 흘려버릴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매 사에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나. 넘길 수 없어하는 것 같은 것들이 그러한 연유 때문이었던가. 생각은 깊어지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이상으로 깊어질 수 없는 것처럼 생각을 이어가지 못하고 끊어냅니다. 어쩌면 파헤치면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감을 제 풀에 못 이겨 끊어버리는 것일지도 모르지.
"설여라.."
부모와의 갈등이라고 말해야 하나? 아니. 것도 일방적인 갈등일 뿐이던가. 누군가에게 제대로 말을 하는 건 분명 하나비마츠리에 외따로 떨어졌고. 불꽃놀이의 분위기에 취한 탓일 갓이다. 라고 스스로 그리 믿고 있다.
"부모님은 낳아두고 방임하셨죠. 그 뿐인 이야기더라고요. 그럼에도 예전엔 들었을 때 얻고 싶어했다라지만.. 이제는 감흥도 없어진 듯하네요. 그리 된 건 최근이지만요."
"일 년 정도 전인가.. 아. 일 년은 더 지났나? 그 때 실종당했다가 돌아온 적이 있었다고 들었네요."
"사람들은 카미카쿠시라 떠들어대곤 하더라고요. 정말 그런 것이었을까요. 그래서인지. 사라지기 전과의 연결고리는 이제 없어요."
혈연과의 연결고리마저도 부정하고 싶은 기분이면서도 그 자산을 사용하는 데엔 망설임 없음이니.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는 소간 없다는 말에는 이미 정한 것을 무르라 하시기는.. 똑같이 무르시네요. 이라는 약간 토라진 듯한 말을 하지만 진심이라고 보기엔 표정이 지워진 듯한 얼굴이었으니.
//폰 선생님. 이걸 5번 날려주시니 기분이 어떠십니까? 네? -
72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32:42>>720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아무튼 다시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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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레이주 (CR6BzTj.wk) 2020. 10. 18. 오후 5:32:47엉 지금은 인식 잘돼
글구 햇님아 담걸린거 쭉 스트레칭하면 서서히 풀리드라 -
730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33:15루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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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5:33:18루이주 안녕~~~~~!!!!!!!!!! 맛저하고 왔구나!!!!!
앗.. 나는 잠까ㄴ 설거지 좀 하고 오겠습니다.... -
732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5:33:34나는 느낌표를 쓰면 죽는 병이 있으니 대신 시닙찡에게 물음표를 줄 거야. (?)
루이주는 오늘 무탈한 하루 보냈으려나? -
733 마리아-츠바사 (73lGVdQKWk) 2020. 10. 18. 오후 5:33:41다들 반가워요...
폰 이색기.. 파업하려는 거니? 응? 겨우 3년정도밖에 안 되었잖어.. 아직 넌 2년 정도는 더 일해줘야 해! -
73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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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5:34:02갱신~~ 다들 안녕하셔~~~~ 맛저 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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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34:22유타카주 닌자처럼 날아서 호카게처럼 레스를 쓰고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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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5:35:02세상에 마리아주..... 아이고....(토닥토닥)
카가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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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35:58오늘 정줄 놨나 왜글지 ㅋㅋㅋㅋ 😭 아까 있잖아 마스크 안쓰고 밖에 나가다가 먼가 이상해서 바로 집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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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5:35:59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중인 사노이주 🤔
저는 안먹었지만 다른분들은 저녁시간이겠군요. 맛저 하시라는검미다! -
74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36:23좋은 저녁~! 나나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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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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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마리아-츠바사 (73lGVdQKWk) 2020. 10. 18. 오후 5:37:23저녁 드시는 분들은 맛저하세요!
다들 반갑고요!
저는 저녁 뭐 먹을지 지금부터 고민이네요... -
743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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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5:38:13다들 안녕안녕, 느낌표랑 물음표도 잘 받았어 👍
오늘은 정말 여유로운 날이라 좋네 -
74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38:42다들 어서와~~~~~~~!!!!!!!!!
마스크 넘 답답하지... 게다가 피부에 트러블 생기는것도 짜증나고. 흑흑 -
746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38:46"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혼자 먹긴 힘드니까..."
조금 운동하면 이 한 봉지 다 먹는 건 충분할 것 같긴 하지만, 혼자 먹으면서 가고 싶지 않아서 일단 권유해 보았다. 보폭을 맞춰서 축제 현장으로 들어가자 출혈 할인, 특별상품이라고 내건 곳들이 쉽게 눈에 들어왔다. 많이 못 즐긴 게 아쉽긴 하지만 마지막에라도 올 수 있어서 다행이네.
사격장에서 누가 엄청난 실력으로 조준 자세를 갖추고 있어...! 팝콘이 있었다면 팝콘을 퍼먹었을 것이다. 없으니까 타코야키를 먹으면서 그쪽에 시선을 고정했다. 저 자세에선 분명 백발백중 전명중의 기운이 풍긴다! 그리고 술렁이는 주위 분위기에서 결과는, 아... 다 빗나갔잖아...
실망 속에서 다시 고개를 돌리자 장식품을 보고 있었는지 나츠토시 씨가 핑크핑크 (레이스가) 풍성풍성 반짝반짝한 머리핀을 건넨다. 아악 빛이 반사된다! 태─양─권───!! ...아니, 풍성풍성하면 태양권이 될리가 없지. (논점이탈) 그것보다 이런 거 나한텐 전혀 안 어울린다고!
"됐어... 나한테 어울릴 만한 건 없을 것 같고, 나츠토시 씨는 이런 악세사리 같은 건... 아."
어떨까, 하고 노점에서 하얀색, 파란색, 보라색으로 그라데이션되어 나츠토시 씨의 유카타에 꼭 맞아 보이는 물건을 하나 집었다. 그런데 열쇠고리 같은 건 줄 알았더니 이건, 귀걸이인가...? 귀를 안 뚫었으면 귀걸이는 진입장벽이 높은 건 아닐까? 하고 다시 내려놓았다. 그러자 시원하게 생긴 아주머니가 설명해 주셨다. 귀를 뚫은 사람이 하는 건 피어스, 뚫지 않아도 되는 건 이어링이고, 이건 둘 다 버전이 있는 거라고...
...복잡해. -
747 시라세 - 토우카 (EOnHP2g/uA) 2020. 10. 18. 오후 5:39:14"ほーほー 梟が知らせる♪"
대답으로는 말장난이 돌아왔다. 시라세는 <부엉이의 숲> 의 한 소절을 짤막하게 흥얼거렸다. 코키아의 그것만큼 구성진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아니 방정맞다는 표현도 가능할 정도로 쾌활한 목소리였지만 그 짧은 한 소절에는 어떤 활기가 있었다. 그러고 보면 시라세의 발음이 조금씩 토우카의 귀에 익숙하게 들리는 것도 같다. 토우카가 시라세에게 익숙해진 만큼이나 시라세도 이 곳의 발성법에 익숙해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익숙해진다' 는 단어에는 무서운 힘이 담겨 있다. 방문을 조용히 닫아걸고 침잠하던 소녀가, 친구와 마츠리에 같이 가자고 연락을 나누는 일이라던가.
시라세는 키드득 웃으면서 토우카에게 손을 내밀었다. 여행자의 동행자. 방랑자의 길잡이. 꽤 괜찮은 자기소개가 아닌가. 손에 손을 잡고, 누가 이끌고 누가 이끌리는지도 모르는 채로 두 사람은 사격장 노점으로 들어섰다.
"Hunting Rifle은 가벼울수록 고급이지!"
시라세는 너스레를 떨며 토우카와 함께 사로로 들어섰다. 시라세를 바라보는 사격장 주인의 표정이 묘했다. 마치 무언가 떠올릴락 말락 기억이 안 나는 듯한 그런 표정이다. 코르크가 든 봉지를 손에서 미끄러뜨리는 바람에 그걸 다시 집어올리느라 토우카보다 한 발짝 사로에 들어선 시라세는, 토우카가 첫째 발을 빗맞추자 총에 코르크를 끼우다 말고 토우카를 돌아보았다.
"토우카, 토우카, 그러지 말고... 허리만 숙이는 게 아니라 무릎도 살짝 구부려. 팔꿈치는 그냥 얹어놓는 게 아니라 몸의 무게를 실어도 돼. 무게있게 짓누르는 편이 Stability에 도움이 되니까. 저기. 잠깐만..."
시라세는 자기 몫의 라이플을 기대어놓고, 토우카의 어깨에 손을 얹어서 토우카의 자세를 교정해주려 하고 있다.
/ 토우카주가 괜찮다면 다음 다이스는 2개를 굴려서 둘 중 더 좋게 나온 쪽으로 판정해줘! -
748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5:40:58이러다 나중엔 마스크 일체형인 신인류가 등장하고 말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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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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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41:59>>748 그 인류의 마스크를 뚫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해서 마스크 위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대재앙이 닥쳐오고 말거야...
안... 돼... -
751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5:42:52키링 예쁘다!
마스크...... 그지.. 저도 저번주에 마스크 깜빡해서 급하게 편의점에서 샀딴 기억이 :3 -
752 시라세주 (EOnHP2g/uA) 2020. 10. 18. 오후 5:43:37시라세의 대사에서 영문 처리되는 부분이 적어지고 있는 것 같다면 그것은 그저 단순히 시라세가 일본어에 익숙해진 것뿐입니다
절대 귀찮거나 잊어먹은 게 아니라구
암튼그래 -
753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43:58마스크 위에 마스크는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류 숨막혀 주거욧!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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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5:44:50마스크셉션이라니 크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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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44:51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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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유이토주 (dDTHdv5hvc) 2020. 10. 18. 오후 5:45:15다들 안녕하세요~ 😁 답레는 약속대로 아침에 써뒀으니 느.긋.하.게 주시구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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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45:49ㄱㄷㄱ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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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5:46:46레이주가 점점 단순화 되어가고 있어. 마인크래프트 달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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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46:58상판 소재로는 좋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절대로 겪고 싶지 않네요. 그 디스토피아.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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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유이토주 (LbHzwGkel.) 2020. 10. 18. 오후 5:47:57안기달 안기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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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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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49:22레이주 이러다가 모스부호로 레스를 적는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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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마리아-사토 (73lGVdQKWk) 2020. 10. 18. 오후 5:50:10"그렇게 막 먹는 편은 아니지만 호의에는 감사드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면 이래저래 노점상에도 사람이 간혹 있고(대부분은 할인에 이끌린 것처럼 보이지만)
천천히 보려 합니다. 그리고 사격 쪽에 사람이 있었던 모양인지 조금 정신이 팔린 사토 씨는 조금 반응이 느리게.. 저가 내민 것을 보고는 기겁하는 것 같습니다. 마리아는 은근 짖궂죠.
"어울리는 게 없지는 않겠죠?"
약간 차분한 색의 머리띠나 머리띠에 매달 수 있는배지같은 걸 추천해 주려 할까요? 머리수건 같은 것 같으려나? 필승 같은 촌스러운 글자가 써져있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는 사토가 추천해주는 것에 예쁘네요. 라고 말합니다. 내려놓았지만 그래도 추천해준 것을요.
"귀는 뚫지 않았는데.. 교체 비용은 드나요?"
물어보면 둘 다 있다는 말 답게 교체비용은 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 번 껴봐도 되냐는 말을 하며 들어서 귓가에 대면서 어울리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
76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50:55>>76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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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51:22아니..... ˃̣̣̣̣̣̣︿˂̣̣̣̣̣̣ 이동중에 레스 쓰기가 여간 쉬운게 아니네 ㅋㅋㅋㅋ ㅠㅠㅠ 이게 아닌데.. 내 맘은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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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사노이주 (b7PVuHl0/g) 2020. 10. 18. 오후 5:51:30않니 이 보트에 무슨 일이 생긴거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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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51:59–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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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5:52:19뭔가요 이 모스부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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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52:38으악 방금 눈앞에 새똥 떨어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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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5:53:03>>769 이모지가 눈물이 아니고 새똥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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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53:15>>766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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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유이토주 (e5pK5WxUEM) 2020. 10. 18. 오후 5:53:36레이주가 새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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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53:52>>77
아잇.. 그게 뭔 소리야 😡 신통력 맛좀 볼래?? -
774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5:54:17오늘 레이주 묘하게 수난을 많이겪는듯,,,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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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54:24참 모스부호는 봐도봐도 신기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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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54:47갑자기 웬 작대기랑 점박이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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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5:55:53아앗! 캡틴의 모스부호를 해석해 보니 이미 캡틴은 죽었고 알파고가 이 스레를 점령하고 있다는 캡틴의 마지막 단말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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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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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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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유이토주 (c3b7hUbOPk) 2020. 10. 18. 오후 5:57:11>>778 으악 .. 너무하셔 🤣😂 바쁘신 것 같으니 하시던 일 먼저 해치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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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5:59:16뭐여 이 모스부호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딴거하다 오다가 깜짝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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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유타카주 (NcZOEjFZ/U) 2020. 10. 18. 오후 5:59:55>>777 거짓말 깹띤은 슈뢰딩거의 깹띤의 눈호관 얘기를 했을뿐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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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마리아주 (L.AMBTthco) 2020. 10. 18. 오후 6:00:55다들 어서오시고...(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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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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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04:04거짓말 하지 마라! 케이 X 캡틴 O 이다! 케이의 눈호관은... 다이스만이 진실을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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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04:35케이의 눈호관은 케이다! 자기자신을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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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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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6:05:15캡틴의 눈호관은 스레다! 스레를 사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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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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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08:12갱신이다! 다들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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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마리아주 (L.AMBTthco) 2020. 10. 18. 오후 6:08:36카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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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09:00카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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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6:09:22카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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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10:05좋은 저녁~! 카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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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6:10:15퍼랭이스크린 짱나네,,,,,,,,,,,,,,,,,,,,,,,,,,,,,,,,,,,,,,,,,,,,,,후,,,,,,,,,,,,,,,,,,,,,,,,,,
마랴주...답레는 일단 저 저녁으로 기력보충하고 드리겠습니다.......밥이 다 됐네요...........다들 맛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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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10:32다들 헬로헬로! 그리고 츱사주는 힘내는거시다...(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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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루이 - 케이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6:10:34여름의 열기에 집안의 냉방기란 냉방기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단 한 명밖에 살지 않는 집은 지나치게 넓고 사치스러워 시원하다 못해 얼어 죽을 것 같았다. 누구를 위한 온도인가. 침대에 걸터앉아 담뱃갑을 열다 그녀는 문득 집 안에 담배 냄새가 가득하다며 얼굴을 찌푸리던 사용인을 떠올리고는 소리 없이 돌아가는 냉방기를 끌 생각도 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왔다.
구겨진 면티며 그 위에 걸친 셔츠, 느슨한 바지. 각각 손목과 발목까지 감싸는 길이로 한여름 대낮의 복장이라기엔 영 아니지. 집안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뛰쳐나오느라 지갑이니 담뱃갑 같은 것을 가지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그것들은 모두 책상이나 가방 또는 바닥, 바닥에 쏟아져 흩뿌려져 있겠지.
숨을 쉬기 위해 나왔는데 숨을 쉴 수가 없네. 호흡을 도와줄 보조기구가 없어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숨 쉬듯 담배를 피우게 된 그녀에게 있어 흡연은 떨치려야 떨칠 수가 없는 것이었다. 심심한 입을 달랠 방도 없이 걷던 와중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언뜻 보기에 비슷한 키에 체격은 제가 더 크려나. 사람 없는 공원에서 연주라니. 바이올린에 심취해 있는 듯한 모습이 순수하디 순수하다. 그녀는 다시 보기 어려운 모습이리라 생각했다. 지갑을 가지고 나왔다면 비어있는 바이올린 케이스에 돈을 넣었을 텐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가볍게 박수로 연주를 반기며 말했다.
-계절을 타는 예술가구나. -
79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6:10:38카야야주 어서오시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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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마리아주 (6iglqyLrqI) 2020. 10. 18. 오후 6:13:12앗. 츱사주도 힘내세요..
저도 이제 저녁 먹을 때네요!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
800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13:30🐍🐍쉬익쉬익!!ㅋㅋㅋㅋㅋㅋㅋ 사토주도 반가운거시야~
다들 저녁은 드셨는감 :3 -
801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13:54아직... 안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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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6:15:28결국 저도 저녁은 프로틴으로 대체하기로 했슴미다...
이것저것 하느라 못왔는데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저녁 드시는 분들 맛저하세요! -
803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6:16:45사노이주 또 프로틴이냐구...
아직 안 먹었어요. 답레 올리면 먹으러 갈까? -
804 케이 - 루이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17:34목소리가 들려오고 박수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는 연주를 마치는 순간까지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여 연주를 중간에 끊는 것은 듣는 사람에 대한 매너가 아니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진 알 수 없으나 여기서 자신의 연주를 듣는다면 자신의 연주를 바칠 관객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숨소리조차 내지 않으며 바이올린 연주를 끝까지 이어간 후에 조심스럽게 연주를 마쳤다.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자신보다 키가 큰 여성의 모습이었다. 눈의 다크서클도 그렇고, 고압적인 느낌도 그렇고 조금 강한 느낌을 받지만 딱히 그것에 그는 놀라거나 당황하는 일 없이 그저 두 눈을 깜빡이며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조금 건조한 느낌이 드는 그 누군가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로 보였으나, 누군지 알 길이 없었다. 이 가미아리 마을에 고등학교는 단 하나. 하지만 2학년 라인에서 본 적은 없으니 후배 혹은 선배일까. 어쩌면 체격이 좋은 중학생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었다. 자신이 할 말은 이미 정해져 있었으니까.
"저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계절을 타기보다는.. 그러니까. 저기. 그냥 좋아서 연주하는 거라서."
언제나와 다를 바 없었다. 초면인 이에게는 어떻게 대해야할지 낯을 자연히 가리면서 그는 조금 고민하면서 어떻게든 말을 이어나갔다. 올해는 참 다양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아랫입술을 잘근거리던 그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저기...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저기...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데... 당신도 가미아리 고등학교 사람인가요? 아니면..그 이상? 그 이하? 저기..그러니까... 딱히 중요한건 아니지만 저기... 그냥, 궁금해서."
일단 상대가 어떤 이인지는 알고 싶었기에 그는 그렇게 물었다. 왜 굳이 그렇게 묻냐면... 최근 정말 많은 낯선 이들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역시 큰 이유였다. 혹시 아는가. 그녀 역시 의외로 가까운 곳의 사람인데 모르는 것 뿐일지. 이어 그는 잠시 말을 망설이다 말을 다시 이었다.
"저기... 언제부터 들으셨나요? 아. 그게... 듣지 않길 바라는 게 아니라... 그, 가능하면... 저기. 들은 부분에서부터 평가... 들려주셨으면 해서. 그러니까 전문적인 거 말고... 좋냐, 나쁘냐 정도로도 충분해요."
//정말 오랜만에 쓰는 케이의 초기 낯가림 어투. (시선회피) -
805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17:49사노이주... 그러다 프로틴 괴인이 되면 어뜨케요...(흐릿
다들 저녁은 잘 챙겨드십시다.. :3 밥이 보약이여 보약 -
806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6:19:05츱사주 맛저하세요~~ 다른 분들도요~~
전 라면 끓여먹을 생각 :3 -
807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21:36라면도 나쁘지 않지~ :3 불닭볶음면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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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21:57난 해장을 진짬뽕으로 했워. 다들 진짬뽕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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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6:23:48불닭은 맵찔이라 못먹는다고~~~ 신라면정도가 딱 좋은 사람,, :3 암튼 저도 밥 먹고 옵니다 다들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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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24:05다뇨와 나나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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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24:27나나세주 다녀와~
츱사주도 밥무러 간건가! 맛저하라구~ -
812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6:24:40나나세주 다녀오세요~
그치만... 집에 반찬거리가 없어서... 만들기엔 귀찮으니 내일로... (뒹굴뒹굴) -
81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28:10식사 하시는 분들은 다들 맛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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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6:30:16시작 프로그램...전부 껐다...나는 이제 무적이다....(?
저녁식사 마친 츱사주가 리갱합니다...>:3 답레 얼른 써와야지(달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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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32:02좋은 저녁~! 츠바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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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33:11츱사주 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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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6:33:31저녁은 매운타앙.
물론 내가 만들지. (시무룩) -
818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34:46츱사주 어서와~
나쿠루주도 헬로헬로~ 앗...아.. -
81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35:25힘내요! 나쿠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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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6:37:02그럼 저도 잠시 저녁을 먹고 올게요! >.</ 다들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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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후 6:37:58(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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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42:20나뚜루주 아오이주 어서오고 캡틴은 맛저해란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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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6:42:30다들 반가워요~~
사람도 어느정도 모였으니... 일상을... 구한다! (파칭) -
824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6:43:26가끔은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챙겨준 밥 먹고 싶어. <:3c
그래도 요리하는거 재밌으니깐,
다들 맘마 꼭꼭 챙겨먹어. 안먹으면, (렘이 빨간 배경에서 칼드는 짤 꺼내는 중) -
825 카야주 (mmRmEd/2.E) 2020. 10. 18. 오후 6:44:24아오이주 어서오구 캡틴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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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나쿠루주 (xVFi3gy/d.) 2020. 10. 18. 오후 6:44:44앗, 아아. 난 이미 양손 다찼다아.
대신 홍보한다아.
📣📢사노이주가 일상 구함. 아무튼 그럼,📢📣 -
827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6:45:15...나츠토시 씨, 그런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짓궂었구나.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고 내민 거란 건 알겠다. 나츠토시 씨가 말한 대로 머리띠를 보자, 이번엔 평범하게 괜찮아 보인다. 이런 것도 추천할 수 있으면서! 나츠토시 씨가 아주머니에게 뭔가 묻는 사이 이것저것 뒤적여 봤다. 무난하긴 하지만 필요한 건 아니고... 그래도 기념품으로 뭔가 한두 개는 살까.
"어? 으음... 어울릴지도."
굳이 불확실하게 끝을 맺은 건 어울리지 않아서는 아니다. 나츠토시 씨 정도의 미인이면 뭘 하든 간에 '안 좋은'수준까지 가는 게 이상할 정도고. 고작해야 '괜찮다'는 평 외에 안 나올 내 비루한 안목으로 어울린다고 단언하기 꺼려졌을 뿐이다. 그래도 여기까지 말하는 건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아 "나쁘다는 건 아니야." 라고 덧붙인다.
"보는 눈은 없지만, 괜찮다고 생각해."
아... 역시 괜찮다밖에 없나... 좀 더 다른 수식어가 있었을 거란 생각은 안 드는 거냐, 내 감성. 괜히 머쓱해져서 살 물건을 찾던 장식품 가판대만 뚫어져라 쳐다봤다. 祭가 적힌 부채 모양의 작은 장식품... 여름축제에서 샀다는 건 확실한데 어디서나 팔 것 같지. 벚꽃을 의인화한 것 같은 캐릭터 열쇠고리. 봄 축제 때 상자 틈에 끼어서 못 발견했던 걸 늦게 찾았다고 한다. 이건 내년 봄에 다시 파는 게 좋지 않을까? 핑크핑크하고 풍성풍성한 레이스가 달린 반짝반짝한... 이거 핀만 있는 게 아니었던 거냐?! 좀 더 고민해보고 살 게 없으면 다른 가판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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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후 6:46:35다들 안녕!!!!!!!!!!!!!!!!!!!!!!!!!!!!!!!!!!! 일상은.... 아직 저녁준비중이라 무리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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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코요 - 나나세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6:49:59그녀의 가는 손가락이 머리카락 사이사이를 스칠 때마다, 부드럽게 사각대는 소리가 귓가를 오갔다. 가까이 들리기도 하고, 점차 멀어지기도 하는 소리는 저멀리 흔들리는 바다의 소리를 대신하는 것 같았다. 밀려오는 파도와 가까이 들리는 손빗질 소리는, 제법 잘 어울렸다.
"남들이 보기에는, 좋아하는 축이겠죠. 자주 찾아가니까요."
바다를 좋아하느냐 묻길래 아마도, 라는 애매한 의미를 담은 대답을 돌려주었다. 아까부터 제 취향이라던가 이것저것 물어오는 느낌이지만 딱히 불쾌하진 않았다. 첫인상이 그리 나쁘지 않았던 덕일까. 그러고보면 누군가에게 순순히 머리를 맡기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었다.
언제부턴가, 보이지 않는 곳에 누군가의 손이 저도 모르게 닿는 것이 두려웠으니까.
"그냥 보통 머리카락일 뿐인걸요. 파도 거품처럼 흩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말 거는 건 상관 없지만요. 학교에서는 대부분 자니까, 마주칠 일이 거의 없을거에요."
조곤히 대화를 나누는 사이, 보이지 않아도 그녀의 손 안에서 머리카락이 다발을 이루고 형태가 잡혀감이 느껴졌다. 어쩌다 하나로 모아 묶는 것과 다르다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 둥글게 말린 머리가 위로 올려지고, 약한 위화감이 머리다발을 지나가자 손을 떼어도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을만큼 고정되었다. 아까 비녀를 들 때 들렸던 맑은 찰랑거림이 이번엔 귓가 가까운 곳에서 들려왔다. 그녀가 건네준 핸드폰으로 올려진 머리를 보자 잿빛 눈동자가 동그랗게 커졌다.
"와..."
잔머리가 듬성듬성 나와있긴 해도, 제가 본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머리였다. 억지로 꾸민 티도 나지 않고 무리하게 손을 쓴 것도 아닌, 그저 비녀를 하나 꽂았을 뿐인 모양새가 어찌 그리도 마음에 들던지. 그녀가 더해준 꽃마저도 좋았다. 고개를 이리 갸웃, 저리 갸웃 해보다가 그녀를 돌아보며 베시시 웃었다.
"고마워요. 사사키야마 씨.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진심을 담아 말하고 제 핸드폰을 꺼내 카메라를 켰다. 벤치 어딘가를 화면에 비추는 핸드폰을 그녀에게 내밀며 작은 부탁을 하나 했다.
"괜찮다면, 사사키야마 씨가 해준 제 머리를 사진으로 담아주셨으면 해요. 나중에 똑같이 한다고 해도 지금 같은 기분은 들지 않을테니까, 제가 찍는 건 좀 무리고... 불편하다면 안 해줘도 괜찮아요." -
830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6: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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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6:51:13오늘 저녁은...어제 먹다 남은거다. 만들기 귀-찮-아.
갱신갱신해. 다들 좋은 저녁. -
832 아오이주 (KnySI3YjyQ) 2020. 10. 18. 오후 6:51:22코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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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6:53:53꼬요요 어서와!!!!!!!!!
일상... 나는 무리... -
834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6: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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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렌야주 (qxPl7gG9Mw) 2020. 10. 18. 오후 6:56:26갱신 새벽부터 낮까지 마셨더니 죽겠다 답레는 씻고 와서 이어올게요 근데 지금 머리띵해서 오래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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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7:00:15안녕안녕이야. 랜야주도 어서오고. 새벽부터 낮까지 마셨다니... 몸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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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02:11렝야주 어서오시고 새벽부터... 낮까지... 마셔요?!?!?!?!?! 간이 남아나질 않겠는데... 그 넘모 잇기 어려우면 천천히 하세요... 저 안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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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04:50식사를 마치면서 갱신~! >.</ 일단 사노이주는 조금만 아오이주를 기다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멀티를 한다면 할 수도 있긴 할 것 같은데... 제가 멀티를 하면 다음엔 아오이주가 혼자 남을 것 같아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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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05:00그리고 다들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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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7: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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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마리아-사토 (6hEUb3oP6s) 2020. 10. 18. 오후 7:06:16짖궂은 일면도 있지요. 이런 일면도 없으면 정말 유령같이 보였을지도 모르니까요?
"보는 눈이 없기는요. 이런 걸 추천해주시는 걸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라고 말하며 저는 이거 하나 이어링으로 주시겠나요? 라고 말하며 진짜 보석이나 크리스탈로 만든 것도 예쁘지만 이런 물건도 예쁘네요. 라고 말하며 천천히 바로 착용해 봅니다. 그라데이션인 유카타에. 그라데이션인 귀걸이는 잘 어울릴 겁니다.
"사토 씨도 음...이런 머리띠나. 아니면 비니같은 모자도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지요."
라며 추천해주는 건 의외로 잘 어울릴지도? 이래저래 놓여있는 물건들 중에서도 살만한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팔찌같은 것도 좋아 보이는데..
"이건 어때요?"
나무로 동글동글하게 깎아서 만든 팔찌입니다. 염주나 묵주같이 생겼지만 그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정도의 물건일까요..
//배부르당.. 다들 안녕하세요! -
842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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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7:10:25캡틴 어서와. 좋은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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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11:36캡틴 어서와!!!!!!!!!
나는 어제 이후로 금주하기로 마음먹었어. 너무 끔찍한 하루였다... -
84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11:41코요주도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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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12:26해나주는 술이 정말로 안 맞는 모양이네요. 그런 이들은 정말로 술이 독이니까 가급적 입에 안 대는 것이 좋아요. 술이 잘 맞는 이가 있고 안 맞는 이가 있는데 안 맞는 이는 괜히 술에 익숙해진다고 술을 입에 댔다가 정말로 병원 실려가고 크게 탈나요. (도리도리) 아무튼 해나주도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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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13:31그걸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시선회피) -
848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7:13:31저런. 코요주 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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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13:43좋은 저녁~! 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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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마리아주 (6qdMl4ozMI) 2020. 10. 18. 오후 7:14:44다들 어서오세요~ 술이라... 안 맞는 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죠(그게 아니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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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15:09마자... 어떻게 이슬톡톡 3캔 마시고 몸이 고장날 수가 있지... 나 ㄹㅇ 알쓰인가벼... 그래서 안마시려고... 정말 끔찍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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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7:17:14술이 몸에 안맞는거, 그치.
나도 첫 회식때 멋모르고 퍼마시다가 응급실에서 눈뜨고나서 깨달았어. -
85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18:49요즘은 술을 강제로 권하는 사회도 아닌만큼 술이 약하면 탄산을 마십시다. 탄산은 아무리 먹어도 쓰러지지 않아요! 취하지도 않지! 물론 탄산에도 취하는 분은..그냥 물을 마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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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7: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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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츠바사-마리아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0:03"그래." 설여를 모두 들은 츠바사가 단조롭게 대답했다. 부모에게 방임 받는 기분이란 감정 깊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며, 그에 관해 이제는 감흥조차 없어졌음도 근본부터가 불가해하다. 이제는 그 연결고리조차 사라져버려 영락없이 타자의 것처럼 느껴질 법한 제 과거의 이야기를 설여하는 기분도 어설프게 이해할 수 있노라고 이를 수 없다. 그래서 츠바사는 섣부르게 감정을 이해하는 척의 빈말을 얹지 않았다. 망언과 공언뿐인 나날을 보내왔지마는 죄 없는 사람의 깊은 속마음까지 아무렇게나 건드릴 마음은 없었다. 누구든지 십분 꺼릴 만한 것이 과거의 이야기고 상대는 그것을 선선히 꺼내들었다.
"미안타, 내 무르기 그지없는 작자라 말이다."
되지도 않는 말장난으로 대꾸하며 그제야 무표정 위에 희미한 웃음이나마 띄웠다. 그나저나 카미카쿠시라니, 그러한 일이 있음은 여러 번 들었지마는 상대가 말하는 것이 과연 저가 아는 그 카미카쿠시인지 혹은 인간들의 착각일 뿐인지. 간혹 전혀 개입 않았는데도 신의 축복이나 저주랍시고 떠드는 경우가 있으니 말이다. 여하간 그녀조차 듣기만 했다는 이야기를 무의미하게 파고들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다만 그 '카미카쿠시'가 그녀의 기억에 더없는 영향을 끼쳤다는 것뿐이렷다. 그리고 그 전에 말했던 것처럼, 남지 않은 것 위해서 무엇도 놓치지 않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것이렷다. 잠시 사려에 잠긴 듯한 츠바사가 얼마 가지 않아 말을 이었다.
"이래서는 수지가 맞지 못하겠구만. 어디, 나한테 바라는 것은 없나?"
대수롭지 않은 것처럼 여유롭게 웃었다. "이래 수지 맞출 기회마저 주는 게야. 얼마나 관곡해."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이 기회를 놓칠 것이냐 말을 대신하듯이 고개를 한쪽으로 비딱하게 기울였다. -
856 시라세주 (EOnHP2g/uA) 2020. 10. 18. 오후 7:20:18>>853
많이 마시면 쓰러진다구 (몬스타에나지 2캔째 -
857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7:22:03>>853 (말없이 섧게 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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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2:28다들 안녕안녕 그리고 어서와~~~
츱사주는...원체 간이 허접이라서....늘 자제하려고 노력한다는 거시야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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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7:23:39그럼 난 일단 답레는 다썼으니 마저 재료 정리하고 밥만들어야지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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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24:59술이 약하면... 탄산을 마실 것...(메모)
사실 2캔째부터 좀 불안불안 하더라구... 근데 무시하고 계속 마셨더니... ㅎ...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86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27:30다녀와요~! 나쿠루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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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7:28:16나꾸루주 다녀와. 나도 저녁 먹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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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8:40뚜루주 다녀와~~
아무튼 다들 무리는 하지 말자...술 잘못 마시면 큰일나 큰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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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29:00코요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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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7:29:48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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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29:58다들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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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30:26토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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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31:56토까주 어서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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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33:05코요주는 다녀오시고 토우카주는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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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마리아주 (PURTvwQi7c) 2020. 10. 18. 오후 7:35:37.dice 1 5. = 2
1~4 ㄴㄴ
5. ㄱ
다이스~ -
871 마리아주 (PURTvwQi7c) 2020. 10. 18. 오후 7:36:02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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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37:17마리아주의 저 다이스는 대체 무슨 의미인가!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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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7:39:53토까토끼주 어서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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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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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45:19(침착하게 뚜껑을 닫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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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미쿠지 - 츠바사 (hWc3scv7PM) 2020. 10. 18. 오후 7:45:20"설마요, 그런 것은 누구에게 배운다고 알게 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저 혼자서 그런가 보다 하게 되는 것이잖습니까?"
가르친다고 해서 아는 것도 아니고, 손 잡아 따라하게 시켜 본다고 해서 익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스스로 나 이것이 좋구나 싫구나 느끼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 전에는 그저 기다릴 수밖에. 저 뒷편에서 태평하게 따라오는 츠바사를 힐긋 돌아본 소년이 만나 본 신들은 재미를 모른다는 말에 그야말로 명랑하게 웃음을 터뜨리다 어느 순간 뚝 그쳤다.
"만나 본 신들은 재미가 없어서 싫고 스스로 걸음하는 것은 또 성미에 맞지 않습니까? 그런 이유로 당신 재미 볼 상대를 내게 소개해 달라니, 너 내가 포주로 보이나? 이것 굉장히 무례하다, 내가 너 자란 배경을 알아 네게 가정교육을 바라지는 않았으나 네가 망나니 짓 하며 다닐 요량이라고 남 역시 동질이라 여겨서는 안 되지."
소년이라고 운우雲雨의 즐거움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때로 손가락이 얽히는 것만으로 마음 깊은 곳까지 젖어들 수 있는 것이 연정 놀음의 묘리, 그러나 그것은 스스로 구해 얻어야 하는 것이지 타인에게 너 이것 가져와라 한다고 앞에 바쳐지는 것이 아닐 터인데. 직접 데려와 소개나 해달라는 얘기가 들릴 때부터 웃음이라고는 한 톨 머금지도 않았던 소년이 색색가지 사탕을 내려다보다 보이는 대로 몇 개 집어들고 지폐 한 장 꺼내 건넸다. 이럴 때 보지 않아도 계산 틀릴 일 없다는 점만은 실로 점복신만의 이점이다. -
877 미쿠주 (hWc3scv7PM) 2020. 10. 18. 오후 7:45:39뒤늦지만 토우카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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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7:45:55좋은 저녁~! 미쿠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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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47:31밐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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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7:47:50토까... 다음번에 미쿠지 만날 때에는 최고급 물양갱+나마야츠하시(사야카가 줌)/토우카가 좋아하는 양갱(조금 기성품)/보틀에 담긴 말차 들고 만날 거 같아요... 그리고 미-상이랑 스-쨩 사이에서 갈팡질팡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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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미쿠주 (hWc3scv7PM) 2020. 10. 18. 오후 7:48:53>>880 귀 여 워.......... 토우카 귀여워... 미-상이라 불러도 됩니다 이렇게 스-쨩이라고 불리게 되면 협박 같잖아요(협박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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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49:21그렇게 갈팡질팡할 땐, 둘을 합치면 된다.
미상의 미와 스쨩의 스, 둘을 합치면!!!!!!!
Ms. 미쿠지 음, 멋져. -
883 미쿠주 (hWc3scv7PM) 2020. 10. 18. 오후 7:50:20더 망했잖아요(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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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50:58하지만 여자로 사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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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츠바사주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7:51:26미쿠주 어서와~~
헐 미쿠님한테 반말 들을 줄은 몰랐는데 이거 생각보다 짜릿하네요(??
(답레 이으러 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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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마리아-츠바사 (bEMLQOPdec) 2020. 10. 18. 오후 7:52:23단조로운 말과 빈말없는 들음. 그런 말들을 털어놓는다고 해서 안에 묶인 무거운 것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타자에게 전가해 주는 거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물러서 어쩌나요. 끝의 끝까지 고민하다가 할까말까 하실 분인 것처럼"
무르지 읺았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글쎄요...? 그러다수지가 안 맞다는 것이나 바라는 것이라는 물음에 고개를 갸웃하다가 키득키득 웃습니다.
"수지만 맞다면 사랑놀음이라도 해주시겠다는 것처럼 구시기는요."
"아 아닌가.. 사랑놀음이란 게 수지로 정의되긴 어렵긴 하긴 하니까 전제조건부터 안 되지요"
키득키득 웃으면서 당연히 농담이지만요. 라고 덧붙입니다. 무르신 성정이라 다행이죠? 장난으로 꺼낸 주제인걸요. 라고 말하던 걸 그저 돌려줬을 뿐에 그지없다는 양 웃다가 기회를 준다는 것처럼 기울인 고개를 봅니다.
"바란다라.. 바란다고 해서 그것이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바랄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은 없을지도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수지를 기울어뜨린 채로 계속 놓아두길 원하는 걸지도 몰라요? 라는 말을 합니다. -
887 루이 - 케이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7:52:57사람이 와도 눈치챈듯한 기색도 없이 계속 연주를 이어가는 아까의 모습과는 달리 예상외로 평범한, 아니 `낯을 가리는 소심한 성향임에도` 라고 생각하면 역시 괴짜인가. 하여튼 더듬더듬 늘어지는 목소리를 들으며 생기 없는 검은 눈으로 가만히 보았다.
-응, 가미아리 고등학교 1학년. 그쪽은 선배인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던 소년의 예의가 무색하게 함부로 대하듯 거친 투의 말이 돌아왔다. 좋지 않은 습관이라 치더라도 삐딱한 자세나 팔짱은 아무리 보아도 상대를 존중하거나 예의를 차린 모습은 아니지. 초점 없이 흐리멍덩한 눈과 매치되지 않게 걸친 미소가 어색하다 못해 이질적이다.
`당신도`라면 그리 말하는 소년도 가미아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것이겠지. 아니면 이곳에서 소년이 만난 십 대의 소년·소녀들이 가미아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거나. 둘 다일 수도. 그녀는 특별히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동급생이라던가, 하는 건 없지만 그래도 같은 학년은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겠거니 선배이리라 추측했다.
-끝나갈 즈음부터 듣기 시작했지만. 잊히지 않을 연주라고 생각해. 꽃다발이라도 사올 걸, 싶을 정도로.
우수한 코이즈미가의 사람이라면, 이라는 명목으로 그녀는 여러 것들을 배워왔다. 그중에는 악기도 있었고. 수많은 악기 중에서 바이올린도 있었다. 단순 교양 수업에 일류 선생을 부르다니 돈 지랄도 정성이지. 대단한 선생의 아래에서 연주에 감정이 담겨있지 않다는 닦달을 몇 번이나 들었던가.
그런 의미에서 소년의 연주는 대단했다. 소년이 말한 대로 정말 그냥 좋아서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잘 느껴졌으니. 메마른 그녀가 듣기에도 진심으로 감동스러웠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다만 콩쿨을 기준으로한 평가라 한다면, 악보에 충실한 연주가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꾸어낸 연주이기 때문에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만한 연주는 아니네. 그녀는 조용히 생각했다.
-실력이 좋은데, 혹시 이름이 뭐야?
수상자 명단 같은 곳에서 봤을 수 있겠다 싶어서. 장난스러운 투로 덧붙였다. -
888 마리아-츠바사 (bEMLQOPdec) 2020. 10. 18. 오후 7:53:19다들 어서오세요~
별 건 아닙니당!(방긋) -
889 사토 - 마리아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7:53:50"음, 잘 어울린다. 색만 보고 고른 건데 잘됐네."
구멍을 안 뚫고 고정시키는 이어링이다 보니 오래 하면 아플 것 같기도 하지만, 한 모습은 정말 예쁘다. 아주머니의 말로는 액세사리를 만들어 팔고 있는 남동생이 판매하지 않은 물건을 몇 개 보내준 거라고. 어쩐지 다른 장식품 사이에서 눈에 띈다 싶었다.
"아, 비니는 제법 괜찮은걸."
염색하기 귀찮은데 비니 쓰고 다닐까. 그냥 편하게 쓰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 나츠토시 씨가 내민 팔찌를 봤다.
"팔찌?"
몸에 장신구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그래서 굳이 장식품만 보고 있었던 거지만... 팔찌 하나 정도는 괜찮으려나.
"그러면 이거도 살까."
그리고선 나츠토시 씨 쪽을 바라봤다. 나는 더 살 게 없으니, 나츠토시 씨가 여기에 더 용건이 없다면 계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할지도?
//치킨 먹으러... 갑니다...! -
890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7:54:46사토주 맛치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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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레이주 (DEWVuPdkGA) 2020. 10. 18. 오후 7:59:17간다집 간다집 간다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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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00:12레이주 귀환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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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마리아-사토 (bEMLQOPdec) 2020. 10. 18. 오후 8:00:23다른 악세사리나 장신구 중에 유독 띄는 것들이니까요. 그럴 만도 한가.. 그래도 이런 것들은 잘 안 어울리는 이가 하면 또 애매할까.. 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잘 어울리냐.라고 묻는다면 그것에도 대답하기 애매하잖아요?
"비니나 팔찌 정도면 괜찮아 보이니까요."
여름에 사서 가을겨울에 하고 다녀도 괜찮아보이고. 라고 덧붙입니다. 나무 팔찌라서 방습만 주기적으로 잘 하면 의외로 오래 갈 것같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자신 쪽을 보는 사토를 보고는
"뭐 저도 더 살만한 건 없으니까요..."
계산하고 다른 곳으로 갈래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ㄲ....아니 이건 뒷사람의 쓸데없음이고. 마지막으로 남은 것들을 불태울 게임장으로 갈 수도 있으려나? 아니면 남은 폭죽을 산다거나 해서 터트릴 수 있을 만한 개방된 공간?
//다들 잘 다녀오세요~ -
894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03:24레이주 환영하고 마리아주 루이주 어서오고 사토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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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케이 - 루이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07:28선배냐는 물음에 그는 무언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숫자 2를 표시했다. 하지만 가만히 자신의 손가락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이 다시 정면으로 향했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분명하게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했다.
"저기... 당신이 1학년생이라면 제가 선배가 맞을 거예요. 저... 2학년이니까요."
상대는 분명하게 반말을 하고 있었지만 그는 그런 것을 굳이 따지는 사람은 아니었다. 상대를 대하는 태도는 반드시 존어에서 나오는 것만은 아니었으니까. 사실 고작 한 학년, 두 학년 차이로 그런 것을 따지고 싶은 마음 또한 그에겐 없었다. 적어도 자신에게 갑자기 시비를 걸거나, 말도 안되는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기에 그녀의 말투에는 그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 굳이 그가 신경을 쓰는 곳이 있다면 그녀의 눈빛이었다. 생기가 없는 눈빛. 전에도 한 번 이런 느낌의 이를 본 적이 있었지. 그 아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비교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기에.
"...그런가요. 평가 고마워요."
긴 말은 하지 않았지만 내심 기분이 좋은지 그의 입꼬리가 희미하게 흔들렸다. 바이올린을 연주한 후에 이런 평을 듣는 것. 그에게 있어서 정말로 행복한 순간이었다. 좋은 평이건, 나쁜 평이건. 물론 좋은 평이면 좋긴 하겠지만, 나쁜 평이라면 거기서 더 배울 것이 있었으니까. 물론 자신은 더 이상 바이올리니스트의 길을 걸을 생각은 없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연주가 인정받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 오히려 이런 전문적이지 않은 일반적인 평이었기에 더더욱. 작게 웃는 와중 그녀의 물음에 그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
수상자 명단. 그것을 굳이 입에 담는 이는 잘 없다. 그렇다면 그녀는 그런 수상과 관련이 있는 이일까? 잠시 눈을 감고 아무런 말 없이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일단 답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미소노. 미소노 케이에요. 저기.. 당신은 어떻게 되나요?"
수상자 명단을 자연스럽게 입에 대는 자. 그렇다면 상대는 '그쪽 세계*'의 사람인걸까.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다.
//
*그쪽 세계 -> 케이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콩쿨에 나갔다가 입은 옷이 그다지 고급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같은 참가자에게 격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정면에서 들었고, 모든 경연이 다 끝난 후, 잠시 산책을 나갔다가 심사위원들이 케이의 집안이 그리 좋은 곳이 아니라며 키워봐야 수업료도 못 낼 이라고 뒷소리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으며 당시 은상이었으나 다른 수상자에겐 자신이 키워보고 싶다니, 바이올린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거니 그런 평이 나와는 와중, 자신만 그냥 장래가 기대된다는 것 정도의 평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그런 이들. 즉 그들이 말하는 격이 높거나, 이른바 좀 로얄티한 느낌이 드는 이들을 '그쪽 세계'로 칭하고 있답니다. 딱히 껄끄러워하거나 미워하거나 하진 않지만 조금 더 어색함을 느낍니다. 자신과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
896 레이주(집가용)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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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07:55오신 분들은 좋은 밤~! 식사하시는 분들은 맛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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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08:21다들 반갑슴미당! 오늘의 사노이주는 Super합니다! (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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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레이주(집가용)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09:10김캡틴 김사노주 다들 안녕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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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12:43하위하위~! 레이주 그러다 멀미할지도 몰러?! 폰에서 잠깐 떨어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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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유이토주 (KnEzEFI5Hs) 2020. 10. 18. 오후 8:13:21저녁은 역시 맛있는걸 먹어야 하나봐요.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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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8:13:48안녕안녕
아이고 케이.. 위키보고 콩쿨에 별로 안좋은 추억이 있나 싶어서 살짝 찔러봤는데.. 아이고.. 😥 -
903 사토주(치킨)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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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16:42>>902 괜찮습니다! 케이는 크게 신경쓰거나 하진 않을테니까요. 갑자기 네가 뭔데 콩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하면서 급발진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사실 부르주아 계열이라고 해도 조금 더 어색하고 거리감을 느낄 뿐이지. 이 녀석 부르주아네? 혁명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어라! 이러진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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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18:19유이토주 사토주 어서와!!!!!!!!
아 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혁명의 바이올린 연주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6 마리아주 (bEMLQOPdec) 2020. 10. 18. 오후 8:19:49다들 어서와요~
뭔갈 사가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사가지고 갈만한 게 보이지 않네요. -
907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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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나나세 - 코요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8:21:31네가 좋아한다니까 다행이야. 나는 안도한다. 말이 줄어들자, 저 멀리서 파도소리가 들려왔다. 파도는 언제나 나를 뒤흔들어놓는 존재였으나, 오늘만큼은 그다지도 두렵지 않았다. 저 자신은 혼자가 아니지 않는가.
"하하, 너한테는 농담으로도 별을 따다준다는 말은 하면 안되겠구나?"
츠지무라다운 반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을까, 감성보다는 이성과 더 어울리는 말들이 즐겁게만 느껴졌다.
"잠이 많은 성격인가보구나? 괜찮아. 그냥 복도에서 봤을 때 나에게 살갑게 인사해줘. 난 그걸로 충분해."
너의 기억 한 켠에 의미있는 사람으로 자리잡고 싶은 사심이 슬며시 고개 들었다. 그건 츠지무라, 너가 결정할 사안이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안다. 나는 그저 항상 신뢰하고 희망하며, 또 기다리는 사람으로 남아있으면 충분했다.
나는 너의 감탄사에 양껏 자신감을 부풀린다. 기분 좋게 올라가는 입꼬리는 뽐내는 것으로 보일지언정 겸손하게 보이진 않을 것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웃음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너의 자그마한 미소가 흉금에 남았기 때문이니라.
"너 웃는 거 지금 처음 보는 것 같아."
손끝을 양 볼에 가져다대고 쭉 위로 올렸다. 천진한 웃음으로 마무리. 기쁘다고, 변명스레 덧붙이는 것 역시 놓치지 않았다.
"혹시 원한다면 자주 찾아와줘도 좋아. 바로 옆 반이잖아. 아까 말했다시피 머리 만지는 건 좋아해서...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게."
괜히 쑥스러워져서 답지 않게 머리를 긁적인다. 이 모습이 어수룩하고 미성숙하게 보이는 것을 알면서도 오래된 습관은 고쳐지지 않았다. 혀를 빼물고 시선을 슬며시 피했다. 사람에게 다가가는 순간은 언제나 나에게 어려웠다. 어찌할지 몰라서 어물쩍거리기 일쑤이고, 또 괜히 조바심이 나와서 대답을 재촉하고 싶어지고, 확신을 얻고 싶어서 신경질을 부리고만 싶어지고... 필설로는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었기 때문에 나는 웃고 말았다. 실수로라도 조바심이 튀어나올까봐 급하게 핸드폰을 받아들고 사진을 찍었다. 치즈, 상투적인 반응을 종용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그, 츠지무라. 괜찮으면... 같이 찍을까? 셀카라도."
네가 골라준 머리핀도 했겠다, 축제인데다가, 이대로 아무것도 안 남기기에는 아까워서... 젠장, 떠나간 말들은 내가 듣기에도 형편없이 떨리고 있었다. 얼굴을 가린 핸드폰을 슬쩍 내려 츠지무라를 마주했다. -
909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22:42>>907 뭔데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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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23:08>>907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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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8:26:10>>904 그런 표현없는 부분이 더 슬픈걸.. 관계라기보다도 케이한테 있어서..
혁명의 바이올린 연주에는 돈다발 싸다구로 대응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표현이 없다면 루이는 그저 양키 아가씨일 뿐.. -
912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8: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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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27:37돈다발 싸다구. 안되겠다! 케이야! 어서 혁명의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라!
케이:(케이둥절) -
914 루이주 (DhVM4pVuxY) 2020. 10. 18. 오후 8:28:08>>907 이게 뭐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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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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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28:44>>915 아니 뭔 시리즈냐고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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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28:48얘들도 브레멘 음악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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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28:49기립하시오! 당신도 이것은,
앙코르박수요! -
91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후 8:29:04내가 바로 용용주다 >:3!!! 크와아아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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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29:21좋은 밤~! 코하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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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30:14용용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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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츠바사-미쿠지 (c7ugRoEJns) 2020. 10. 18. 오후 8:30:28웃음기를 싹 지우고 하는 말을 감흥 없이 듣던 츠바사는 이야기가 그치기도 전에 쯔쯔 혀를 찼다. "점복신 되어 농 알아듣는 데는 지극히 무재無才하신가 보군. 진정하셔, 내 이런 지껄임 어디 한두 번인가, 무어 이제 와 새삼스럽게." 별 생각을 거치지 않고 꺼낸 망언임도 맞기에 비릿하게 웃으며 능청스러운 말투로 대꾸하나 이상하게 말끝에 희미한 쓴 감이 배어있는 것이다. 미쿠지가 사탕 골라 지폐와 교환하는 모습을 덤덤히 지켜보다가 마친 듯하면 슬쩍 게타의 방향을 돌렸다. 손에 쥔 노란 물엿 막대사탕은 다녀온 구실 삼아 형님 줄 것. 요요츠리도 그리 오래 끌지는 않을 테니 구입을 마쳤으면 이제 돌아가는 것이 단연코 순리다.
"한데, 동질 아닌 것치고 지금까지 말 꽤 능란히 받아쳐 오셨거늘 그러시네? 이거 이거, 과연 기실로 백결무구하실지 참 알 수가 없구만."
아무튼 뇌절 되기 전에 그칠 줄 모르는 망나니는 또 같은 화제를 좋은 망발 삼아 질질 끌었다... 방금 농도 못 알아듣는다고 비꼬았으니 이번에는 어찌 반응할지 싶어 이야기를 잇는 것일 수도 있겠다. 장난스럽고 한없이 경박한 말투도 그렇고, 비릿한 미소도 그렇고. -
923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30:29저 사람은!
코!!! -
92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30:30아무튼 내일부터 저는 회계사 공부를 좀 하기로 했습니다. 재택근무라서 시간이 나는 지금이야말로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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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30:40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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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30:45(바로 끊어버린 자로서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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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31:09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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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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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후 8:32:49다들 안능하신감 :3!!! 오늘도 드라군 놀이는 실패했구망 힝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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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레이주(집도착)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33:03>>924
헉.. 시파 공부 🐶빡셀텐데 캡틴 브레인이었구나 -
931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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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34:27회계사 공부...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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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마리아주 (bEMLQOPdec) 2020. 10. 18. 오후 8:34:32다들 어서와요~
마리아: 만 엔짜리 돈다발로 뺨을 치는 것은 별로 권장되지 않아요. 일단 화지로 만들어져서 베일 수 있고, 맞으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마리아주: 맞고 그 돈을 준다면 몇 번이고 맞을 수 있음.(자본주의) -
934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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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34:51오늘은 답레가 영 안 나오네요 ㅇ<-< 토우카주의 발 온도와 필력은 비례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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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35:03사실 이럴 때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냥 시간을 버리는 것보다요. 짜투리 시간으로 나의 능력치를 올린다! 이것이야말로 캡틴메이커!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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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8:35:21코하쿠주 어서오시고 대체 이놈의 짤에 대체 무슨 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능하다면 트레하고 싶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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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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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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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37:47>>939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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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39:53토카주 난나세주 안능하신감 :3!! 파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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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40:23나눈... 토익공부도 안하는 멍청이라구...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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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8:40:38벌써 판이 터지려고 하다니 무서운 사람들.. 판이 터지면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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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42:07무서운 드래곤이당 >:3!!! 콰아아아아아아 일상 🤔 끌리긴한데 함부로 멀티 안하기로 결심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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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43:34나눈... 멀티는 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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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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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43:40>>931
이거 맞다.. -
948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8:44:14그렇다면 사노이주를 추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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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나쿠루 - 코하쿠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8:44:43물론 지금까지의 행적을 생각해보자면 아무리 내가 허락했다손 치더라도 그녀는 변함없이 이렇게 행동했을 것이다.
깜짝 놀라기야 하지만 싫지는 않았고, 오히려 그런 행동이 코하쿠다웠으니까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나면... '나다움'이란 것에 의문을 가지게 될법했다.
아니, 어쩌면 이런 무의식의 행동들이 나라는 인물의 파편일지도 몰랐다. 앙금처럼 가라앉아있을 땐 모르지만 한번 휘저어지고나면 다시금 섞여서 구멍이 숭숭 뚫린 퍼즐을 맞추는 것...
"...으아아아..."
물론 그렇다고 칭찬에도 익숙해질 수 있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난 칭찬에 매우, 매우 약하니까...
본래 성격이 타인에게 관심과 칭찬을 받기 위해 철저하게 자기자신을 변화시키는 부류였지만, 어느때부터인가 나는 코하쿠에게 그런 프레임을 덧씌우지 않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프레임이 천천히 흐려져선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어...
그 말은 곧 나를 지킬만한 방패도, 검도 없는 무방비 상태라는 의미가 되었고 더욱이 내가 타인을 대할 때에 써왔던 오만하고 야살스러운 페르소나조차 없다는 것이다.
어쩌면 속살이 비치는 옷과 크게 다를 바가 없겠지.
다만 아직까진 쉬이 마음을 놓지 못했기에, 그 투명함은 그리 선명하진 않았다.
딱히 상대방을 믿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 그저 상대방에게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였다. 말 하고 싶어도 목구멍 끝에서 걸려버려 더이상 뱉어내지 못하는, 설령 억지로 뱉어냈다 하더라도 그 뒤엔 격통에 시달리던 저주의 탓일까?
"그치만 난... 이런거 말곤 딱히 내세울게 없으니까... 아, 아무튼 시끄러워! 그런건 그냥 눈으로만 보라구! 말로 꺼내지 말고!! 사람들한테 일일히 다 공표할 셈이야!?"
정말이지, 초를 치는데에까지 연륜이 묻어나왔다. 더불어 사람 부끄럽게 만드는 것마저도...
하지만, 확실한건 그런 그녀마저도 싫지 않았다.
그 모든 행동들이 '코하쿠니까,'라는 한마디로 용서되었다.
문득 손을 내밀어오는 그녀의 제스처에 멍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금방 알아채선, 누가봐도 쑥쓰럽다는듯이 얼굴을 붉히고 있는 내가 보였다.
어쩌면... 이게 내 본모습일지도 몰라.
그저 상대방에 대한 관심만 가져왔기에 정작 나자신에 대해선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는 유약한 존재,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마저 언제까지고 우유부단할 수는 없었기에 더 당당해지기로 했다.
애초에 그것이 그녀와의 약속이었기에, 여전히 조심스러우면서도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보였다.
"네에... 에스코트, 해주시겠어요...?"
자리까지 맡아두었다는듯 말하는 그녀를 보면서 '참 준비성도 좋지.' 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었을까? 하지만 그것은 곧 나에게 화사한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어째선지 모르지만... 누군가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게 기뻤고, 그 대상이 그녀였기에 행복하다는 기분마저 들기 시작했다.
조금은 가슴 한켠이 저릿했지만, 그정도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까,
조금씩 무언가가 차오르는 기분이 들어 나도 모르게 들뜨기 시작했다.
세로토닌, 도파민, 엔돌핀에서 옥시토신까지... 억눌려있던 호르몬들이 꿈틀거리자 서서히 몸이 일깨워지는 기분이었다. -
950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8:45:21용용죽겠지주 어서와아.
하하하, 오늘도 드라군놀이가 실패했구나아. -
951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45:59>>948 !? (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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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8:46:24>>951
일상을 돌리실 수 있으신지요! -
953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47:06견적필살 :3!!! 서치 앤드 디스트로이!! 하도오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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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47:42>>952 물론이지요! 다만 운동중이라 텀이 좀 작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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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47:45와 찻물 쏟을뻔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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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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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48:02>>950 나끄루주 안능하신감!!! 그럿타 :3... 엔딩 나기전에 한 번이라도 할 수 있을라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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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48:08큰일날뻔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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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49:20그럼 드라군이다!
코!! -
960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0:3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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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50:43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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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8:50:54쿠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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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0:55완벽한 팀워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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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51:09코로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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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1:19>>963 이게 어디가 완벽한 거야! 이 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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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8:51:29? 코로나가 나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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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51:41( ͡° ͜ʖ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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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켄야주 (TXVyR6Uu62) 2020. 10. 18. 오후 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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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2:07자! 그러면 다시 시작하자!
이번엔 미즈코시다!
미!! -
970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2:23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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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8:52:31>>957 (절레절레)
그건 미래에 맡겨둬야 할거 같으이. -
972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8:52:55하하, 내가 끊어먹었다아. (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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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8:52:56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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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53:07(팝그작)
(팝그작) -
975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3:10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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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8:53:19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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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3:19시모토 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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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3:20안돼!! 캡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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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나쿠루주 (YbdPWGFTno) 2020. 10. 18. 오후 8:53:42미친 개웃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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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53:56내일 월요일이라고 다들 정신줄 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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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유이토주 (rlUIsfnjB6) 2020. 10. 18. 오후 8:54:13무..무슨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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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8:54:26(끊을까봐 갱신을 못하고있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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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54:44내일이 월요일이라도 상관없어요. 토요일에는 모두가 기다리고 연애스레의 꽃이라고 전해지는 진실게임의 시간이니까. (그거 아님)
무엇보다 금요일에 월급이야! -
984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4:44기껏 토우카주를 따돌렸는데...! 캡틴 오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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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54:54뭐꼬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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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55:02좋은 밤~! 유이토주! 코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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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코하쿠주 (NDKJeIaf1M) 2020. 10. 18. 오후 8:5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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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8:55:18((뭔진 모르겠지만 개판이라서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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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5:26미소노 케이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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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레이주(☕) (PA1npuU0Nw) 2020. 10. 18. 오후 8:55:30유이토주 꼬요주 둘다 어서와 ^.^
차 마시구 일상 바로 잇게슴.. -
991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55:36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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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코하쿠주 (xeWqdDvN5c) 2020. 10. 18. 오후 8:55:4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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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사노이주 (SUbGV8lggg) 2020. 10. 18. 오후 8:55:46>>968 알겠습니다! 후딱 끝내기는 힘들겠지만 아무튼 열심히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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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나나세주 (gAFL1XTDCc) 2020. 10. 18. 오후 8:56:11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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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카이가주 (Vc7fzOi.w6) 2020. 10. 18. 오후 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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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7:00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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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해나주 (Fc7NhEGLBQ) 2020. 10. 18. 오후 8:57:15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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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토우카주 (nIvD4/Flo.) 2020. 10. 18. 오후 8:57:19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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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사토주 (Fav9U9Li52) 2020. 10. 18. 오후 8:57:20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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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K ◆BBnlJ5x1BY (xS/bphh7eA) 2020. 10. 18. 오후 8:57:24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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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코요주 (vsoFbJpk0o) 2020. 10. 18. 오후 8:5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