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8200>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3장 (1001)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2024. 2. 20. 오후 9:44:41 - 2024. 2. 22. 오전 2:10:31
-
0 그렇게 작은 아이가 우승할 줄 누가 알았겠니 ◆.N6I908VZQ (IwX5qCOarU) 2024. 2. 20. 오후 9:44:41【 계절 : 여름夏 】
( situplay>1597033387>550 )
【 체육제 ~ Red vs. White 】 2月18日~3月2日
( situplay>1597038094>315 )
【 체육제 오프닝 : 나리야鳴り矢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18 )
【 체육제 서브전 : 도박묵시록 아야카미 】 2月18日20時
( situplay>1597038094>323 )
【 체육제 이벤트전 : 물건 빌리기 레이스 】 2月19日~2月24日 / 2月25日~3月1日
( situplay>1597038094>324 )
【 체육제 보너스전 : 파이팅! 】
( situplay>1597038094>325 )
【 체육제 피날레 : 계주 】 3月2日저녁
( situplay>1597038094>326 )
【 주요 공지 】
❗ 물건 빌리기 레이스 1회 2月19日~2月24日
situplay>1597038150>313
situplay>1597038150>320
❗ 인간 눈색 / 머리색 관련 안내 ( 중요 )
situplay>1597038150>268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예비소집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84/recent
이전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8176/recent
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
1 테루주 (b8eRjc16GE) 2024. 2. 21. 오전 12:12:51뿡
-
2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전 12:13:00크악
-
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13:09>>1
아ㅡㅡ -
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2:13:13이쯤되면 테루주는 1을 안 뺏기기 위해서 계속 새로고침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
5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2:13:31진짜 거짓말안하고 유우키주 레스 보고 나서 바로 눌렀는데 이걸 실패하네,,, <:3.... 큿소...분하지만 인정합니다
-
6 이름 없음 (aP/2CHa.mY) 2024. 2. 21. 오전 12:13:49situplay>1597038176>974
맞아용 고비도 비슷한 것 좀 바… 상극끼린 통한다더니. 태생적으로 다른데 닮았어 🤦🤦🤦 확신을 얻은 순간부턴, 쓰미 입장에서 항상 나기 앞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수식어가 붙을 거 같아용 🥺 그럼에도 너밖에 없다고 그럼에도 사모하게 되었다고… 물론 입밖으론 절대 안 꺼내려하겠지만 ㅋㅋㅋ 언젠가 아주 가끔 말할 거 같죠… 하 젱장 책 많이 읽어놔서 연마를 해둬야겠다 💦💦💦 난 그저 앤오님 글만 기대하고 있었는데도………. 상황도 이미 생각해놧서용 언젠가 바다 갔을 때 바다한테 거부 당했음 좋겠어요 무조건 그 전날 유독 나기랑 달달 익숙 부부모먼트 있어야돼서 평화로워야 극적인 거 아시져… 🥺 그럼요 웬만하면 다 설설 기었고 시중 들 애들만 해도 다른 일족까지 찾아와 아첨 떨 태생인데 악마(좋다는 의미) 손아귀에 떨어져가지고 같이 지옥에서 살게생겻다… ㅎ 천사(언니) 자취 따라가다가 점점 악마(나기)한테 물드는 느낌임…근데 얘도 천성이 천사같진 않고 ㅋㅋ ㅏ하 ㅣ기대할게요
그냥 자기도 모르게 향 찾아서 먼저 손댔다가 황급히 떼거나 나기가 뽀뽀했는데 그냥 얌전히 있는 둥 확연히 너그러운 부분 있을 거 같긴 하다 ☺ 점점 낯설어지는 향이어도 이백몇년동안 해온 호흡이니만큼 편해서 거의 숨쉬는 거 마냥 받아줄듯 근데 다음날 되면 다시 원래쓰미로 돌아고기 🤦 -
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14:07>>6 스미주입니다....
-
8 테루주 (b8eRjc16GE) 2024. 2. 21. 오전 12:14:40>>4 딩동댕 정답!
-
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15:25근데 아야나가 지금 메론 소다에만 빡쳐있는 이유?
당연함
얘는 아직 류지류지군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모릅니다
걱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뭔 상황인지 몰라 그냥 -
1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15:56
-
1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16:00>>8 이쯤되면 테루주는 1레스 뿡을 하기 위해서 만 존버하고 있는게 아닐까??
-
1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16:22>>7
하.. 스미주, 나기상하고 꽁냥거리느라 늦었으니 이번 승부는 무승부로 하겠어.. -
1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17:02
-
14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전 12:17:19situplay>1597038176>999
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이 말 들으면 더 열뻗칠 것 같아 어카지
1.감히 자기한테 잘잘못을 따짐
2.감히 자기를 위로하려 듦(위로해? 나를 얕봐?)
3.감히 다음엔 그러지 말라느니 명령질함
삼단 감히로 빡쳐서 멱살잡이 go 할 것 같군요................
그나저나 아야카미의 커플들은 왜 죄다 관계가 폭력적일까?? 아야카미에 일진짱 왼쪽의 수맥이 흐르나보다... -
15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17:26멜론소다가 세상에서 사라지는 꿈은 악몽일 것이고 공포빠질 것 같군요
-
1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17:29>>13
이제 재미음서 안할랭 :> 6판 꼴깍 했더니 흥미를 잃었다- -
1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18:01>>16 젠장.
그럼담 이제 이 어장의 천일천사는 내가 되엇다 -
1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18:28>>17
하 이 나메 보고 바로 1001 챙기러감 ㅅㄱ -
19 테루주 (b8eRjc16GE) 2024. 2. 21. 오전 12:19:29
-
2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20:10
-
2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20:38
-
22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22:33유령의 집 행사를 한다면 실감나는 공포감을 조성하기 위해서 강령술로 정말로 유령을 부리는 것을 하는 것이 나나의 성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불러넨 유령에게 너무 과하게 하진 말라고 말해두기는 할 것입니다
-
2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2:23:46>>22 ....큰일났다. 나나에게 유령의 집을 시키면 안되겠어....
-
2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25:34>>14 음 "맛있다"
얕보는게 아니라 순수히 힘들었지 하는건데 본인은 얕본다 생각하고 불타는 게 맛있음
아야나 분명히 카가리 소유물인데 종종 이렇게 소유물같지 않은 모습 보일때마다 멱살잡히는거 짜릿할듯
하지만? 충신이기 이전에 아야나는 카가리를 사랑한다구요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않고 신님을 흠모하는 정도로 알고 있지만 아무튼간에 사랑한다구요
사랑하니까 "다음부터 그러시면 안되는 것이와요" 같은 말이 나오는 거야
이것은....."순애" 다.
아무튼 카가리에게 멱살 잡히고도 표정 변화 없이 뺨 쓸어 보이다가 입술 맞추려 하는 아야나가 보고싶군
이 키스는? 제법 격정적이었으면 좋겠다 물론 피튀기는 면에서 격정적이란 의미입니다. 시작은 아야나가 했으나 받아넘기는건 카가리가 한다
굳이 키스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내꺼란 흔적 남겨주면 오히려 좋아임
다시는 다른 사람 편 못 들게 흔적 새기는 카가리 "줘" -
25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2:28:27옳지, 어떻게든 잘 속여넘겼느니라! 라고, 직원의 뒤를 따라가며 이 요괴는 생각했다. 소년이 꿰뚫어보고서도 조용히 넘어가 주었음은 꿈에도 모른 채 후후후, 하고 유카타 소매로 입을 가린 채 조용히 음흉한 웃음을 흘릴 뿐. 가끔은 나이 먹으며 쌓인 연륜도 제 기능을 못 할 때가 있는 법이다.
직원이 이끌어 준 굿즈 가판대는 그야말로 휘황찬란, 이것이 지상에 재림한 극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쩐지 빛이 나는 것 같아서 크으윽, 하고 제법 과장스럽게 부신 눈을 가리는 체 하나... 만에 하나 눈 앞의 직원이 돌아보기라도 한다면 아마 언제 그랬냐는 듯 점잖은 체 하며 되려 묻는 듯 뻔뻔한 시선을 던지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굿즈를 바로 눈 앞에 두고서는 들뜬 표정을 또 숨길 수 없다. 에헤, 헤, 헤에, 머그컵에 키링, 인형, 입욕제,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큰 가방을 가져올 걸 그랬느니라. 품 안에 마구 쓸어담을 생각을 하며 행복한 얼굴로 소매 안에 숨겨 온 지갑(이라기보단 복주머니에 가깝게 보였으나 어쨌든)을 슥, 여는데...
......지갑, 봄.
....안 봄.
잊고 있었다, 이번 달에는 새로 출시하는 레이드 스펙을 맞추기 위해서 캐릭터 장비에 돈을 꽤 많이 쏟아부었었다는 것을! 거기에 오늘 숙박한 여관의 숙박비까지 쏙 빼고 나면, 굿즈를 종류 별로 쓸어담아 오겠다는 계획을 실천하기에는 도저히 무리다. 요괴여, 어찌 이리 중요한 것을 잊고 있을 수 있느뇨? 제 마음 속 자책하는 소리는 또 양심을 콕콕 찔러 대며.
"...망했느니라.."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어쩐지 방금 전까지 말똥하던 눈빛까지 지금은 묘하게 죽은 빛을 띄는 것도 같고. 그래도 어찌되었든 지금 지갑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으로 살 수 있는 굿즈를 골라 보자면.. 머그컵이랑 키링 정도인가. 아아, 눈 앞에 바로 귀여운 냐왕코 인형이 손을 흔들고 있는데... 절로 눈물이 찔끔 나는 것만 같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머그컵, 주게...."
저기, 흰 색 발라당 냐왕코 디자인으로. 그 와중에 또 취향은 확실하다. -
26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2:29:18분명히 중단문으로 쓴다고 했지만...
이 참치에게는 슬픈 버릇이 잇습니다
과몰입하면 글이 길어지는 버릇이.......... -
2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전 12:30:57분량.. 어떻게 뽑는건데 그거 🥺
우리 어장 장문러들 많아서 일상 시청할때마다 뜨아악 돼벌임.. -
2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31:22분량 그거 의식의 흐름으로 뽑는거 아님??
-
29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2:32:02그렇긴 해요,,,, 뇌 빼고 캐릭터가 할 말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글이 길어져있는 그런 느낌
-
3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33:21얘들아
큰일이다
이시간에 마라떡볶이가 먹고싶다. -
31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 2. 21. 오전 12:35:30아무리 생각해도 완전 좋아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유우키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허나 아무래도 이 여성에게 있어선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긴 모양이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작게 중얼거리는 것도 그렇고 눈빛이 달라진 것도 그렇고.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은 분명해보였다. 돈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문제가 생긴 것일까.
그 와중에 그녀에게서 특정 머그컵을 달라는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그것을 꺼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었다.
"여기 있습니다. 손님. 계산은 저기 저 카운터에서 해주세요."
이어 그는 자신의 아버지가 서 있는 카운터를 손으로 가리켰다. 손님에게 물건을 줬고, 안내까지 했고, 카운터도 알려줬으니 바로 돌아가면 되겠으나 그는 바로 돌아가지 않고 이름 모를 그녀를 바라봤다. 이어 그는 괜히 혼잣말을 하듯 목소리를 냈다.
"아. 아. 그러고 보니 그 하얀 캐릭터가 그려진 입욕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홍보용으로 학생들에게 나눠주라고 몇 개 받긴 했는데 오늘따라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들이 도저히 보이질 않네. 다 처분해야하나. 나는 가지고 있어봐야 필요 없는데."
물론 이 여성이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인지 아닌지는 유우키에게 있어선 중요하지 않았다. 모르는 척 하자니, 캐릭터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아 마음에 걸렸고, 그렇다고 다른 굿즈를 주자니 상품이기에 마음대로 줄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괜히 입욕제를 들먹이며 어색한 목소리를 내며 곤란한 척 했다.
"이럴 때 좀 가져갈 착한 아야카미 학교 학생 없으려나?"
물론, 그녀가 그것을 원할지는 알 수 없었다. -
32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36:19행사에서 메이드카페가 있는데 그곳에서 나나에게 일을 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
3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2:37:05
-
3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37:05>>32 일단 한번 "진행시켜"
-
35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39:42>>33 바로 그 점이 그것의 요지입니다. 나나가 어떻게 행동 할 것 같은지 맞춰보는 것이죠
-
36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43:00>>34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나나의 흥미와 관심을 끌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겠지요
-
37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전 12:46:13>>24 누구에게 위로받거나 걱정받는 건 나약한 거라고 생각하니까 말이지
아야나의 마음씨 무쟈게 따땃하지만... 슬슬 야마머시기가 보기엔 주제넘는다고 생각할 것 같음...🙄 이번에는 쉽게 낫기 힘들 정도 씹어댄 다음에 아야나 밀쳐서 떼어내고, 이제부턴 그런 주제넘은 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주인'으로서 명하면 아야나는 어떻게 해?
ㅋ ㅋ ㅋ 근데 그런 와중에도 다른사람 편들지 말라는 명령은 은근히 자존심 상해서 안할듯... 이런 것까지 명령하면 자기가 고작해야 어린 요괴 녀석의 편들기 따위에 연연하는 것 같아보여서 존심 상하죠?🤭 -
38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전 12:48:18
-
3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2:48:30잘 자!! 카가리주!
-
40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전 12:49:01>>6
하..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치였다고 생각하시면 당연히 ㅇㅋ입니다 ㅎㅎ ^^ 이게 일케 사람 때리고 가는 멘트일줄 몰랐거든요; 진짜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앞뒤로 붙을 문구 비교하면 애증 자체를 상징하는 대사같아서 더 발리네.. 하 그럼 저는 항상 쓰미 칭할 때 유일하다 라는 수식어 붙일래용^^ 스스로 버렸든 잃어버렸든 항상 대체제가 있으니 잠깐 앓고 새것 찾으면 됐는데 ㅋㅋ 쓰미 앞에선 갈 수록 그게 안되니까.. 나중가선 쓰미 보고만 있어도 몸에 벤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느낌 받지 않을까용ㅎㅎ이제 없으면 자기가 예전 같지 않을 거 아니까 매번 더 불안하고 ㅋㅋ 하 저도 낼부터 책 좀 읽으려구요.. ㅠㅠ 헐 진짜 너무 좋다. 쓰미가 수면에 발만 담궜는데, 그대로 물 말라버리는 그런 묘사도 좋고 ^^ 하 글게요 전날 뭔가 평소보다 서로 더 다정해서 기시감 느껴질 정도였단 고런 설정도 좋다 그쵸 ㅎㅎ 하 사실 캐빌딩 전에 헬리오스, 라 , 루시퍼에서 적당히 모티브 따오긴 했거덩요 ㅎㅎ 악마란 단어 나오니까 또 반갑고 그렇네...하 진짜 쓰미 독백보면 고귀한 핏줄이었고 그만큼 여유를 뿌리고 다녔대잖아요.. 근데 언니일 시작으로 하나 둘 악재 겹치면서 결국 터전에서 반대단 곳에서 살아간다는 게 하 또 치이네...
진짜 쓰미가 유하게 굴어주면 히무라 머시기 살짝 뇌정지와서 어디까지 받아주나 간볼거같거든요 ㅋㅋㅋ 일단 뺨에 뽀뽀해보고, 그래도 뺨 안 날아오면 이번엔 입술 뺏고, 그래도 가만히있으면 평소보다 좀 길게 맞춰보는 식으로 차차 늘려갈듯? 하 앤오님 진짜 묘사 천재네.. 낯설긴한데... 익숙한 호흡법이라 은연중에 기억하고 있는 거.... 이 천재 진짜 어카면 좋지?? 하 .. 오늘 썰 넘 꿀재미라 풀다보니 저 못이었거든요 ㅡㅡ 내일 이어까지 섞어서 이어올거임 각오하십쇼 ㅋ -
41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51:09좋은 밤이 되세요, 카가리주
-
42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전 12:51:21카가리주 잘 자고 내일봐~ 오늘도 수고했어
-
43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2:55:13
-
44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2:56:41>>32의 연장으로서 나나의 관심을 충분히 이끌수만 있다면 그 부탁을 들어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누군가는 메이드복을 입은 나나가 내오는 음료를 마셔볼 수도 있다는 것이겠죠
-
45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전 12:58:08>>43 하..히데주 나한테 넘 빠졌네...
-
4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58:25>>37
카가리가 주인으로써 명령하면 더할나위 없이 기뻐하며 "마땅히 따르겠사와요, 나의 주인이시여. " 하면서 다시 피투성이인 입술로 카가리에게 입맞추려 들듯
물론 고통? 그런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나의 주인께서 친히 남기신 흔적이신데 무엇 하나 기쁘지 않을 게 있을까???? 전혀 없을것 같은데????
아무튼 이번 입맞춤은 아야나에 의해 조금 길게 이어질 것 같고? 떨어지려고 해도 다시 맞춰올테고? 겨우 떨어지면 사랑고백에 가까운 발언 나올지도 모릅니다
🐸 "아야나는, 스미스미 선배님도 아니고 유우군도 아니고, 다른 누구도 아닌 오직 카가리 신님만을 흠모하여요. 아야나의 마음은 온전히 카가리 신님만의 것이와요. 그러니..... 제 모든 걸 뜻 대로 해주시와요, 나의 주인님? "
이 발언이 카가리에게 어떠한 확신을 주면 재밌을 것 같긴 한데? 어케 될지는 모르겠읍니다
@카가리쭈 잘자고 이 썰 일어나면 꼭 봐주기야 -
4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2:59:35음
이렇게 쓰고 보니
아야나 은근히 카가리에게 명령받는거 좋아할지도 모르겠군
이것이 "순애" 다. -
48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02:27비록 약소하긴 했으나, 어쨌든 두 손에 받아 든 무게감 있는 머그컵을 바라보고 있자니 또 어쩐지 감격같은 것이 밀려와서. 그래, 냐왕코여, 지금은 물러나지만 언젠가는 중고로 파는 것들을 모아다가 방 한 켠에 냐왕코 존을... 남이 들으면 영문 모를 소리를 해 대며 가볍게 뺨에 부빈 머그컵을 쥐어들고 직원이 안내한 계산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순순히 옮긴 것은 아니고, 당연히 미련이 뚝뚝 흐르는 눈으로 가판대에 눈길을 몇 번이고 주기는 했다. 그러나 여전히 선택지는 이것 뿐, 어른스럽지 못 한 모습은 그만 보이고 진짜로 발걸음을 떼려고,
했
는
데,
희미하게 귀에 걸린 소리를 예민하게도 알아채고 훽 시선을 때려박는다. 간식 봉투를 바스락거리는 소리라도 들은 짐승처럼, 기껏 옮겨놓았던 무거운 발걸음을 제 스스로 원점으로 돌리고야 마는 것이다. 직원이 중얼거린지 채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조르르 가판대 앞으로 다시 달려와 눈을 빛낸다.
"소년, 아아캬미 고교 학생을 찾고 있느뇨?"
원한다면 이 쪽에서 좀 도와 줄 수도 있는 것이니. [요 세기 들어 최고로 잘 한 일 목록]에 아야카미 고교 입학이 추가되는 소리가 들린다. 띠링! -
49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07:04>>45
🤭 -
50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 2. 21. 오전 1:09:16자신의 혼잣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돌아오는 그녀의 모습이 유우키의 눈에 들어왔다. 눈을 빛내며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을 찾고 있냐는 물음에 유우키는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다.
"찾고 있죠. 실은 저희 온천에서 입욕제를 홍보겸 나눠주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 대상이 우연스럽게도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 한정이라서 말이에요. 입욕제는 그리 비싸지도 않으니 이 정도면 가볍게 나눠주면서 손님을 끌어올 수도 있기도 하고요."
어느 정도가 진실이고, 어느 정도가 거짓인지는 지금 이 순간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그냥 굉장히 아쉬워보이는 저 여성에게 그냥 슬쩍 서비스처럼 하나 챙겨주려고 한 것이 전부였으니까.
"혹~시...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인가요?"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하며, 유우키는 그녀에게 학생이 맞냐고 물었다. 그리고 살며시 자신이 메고 있는 크로스백 안에서 그녀가 고른 머그컵에 담긴 캐릭터와 똑같은 캐릭터가 목욕을 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입욕제를 꺼낸 후에 보란듯이 흔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키의 아버지는 한숨을 내쉬면서 못 말린다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시선을 못 본 척하며 유우키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만약에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이라면~ 이거 홍보용이니까... 하나는 공짜로 줄 수 있는데..." -
5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09:27
-
52 나나주 (N4agTVTRUg) 2024. 2. 21. 오전 1:10:22사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에는 가시가 돋아난 장미일수도 있고, 피어나 터져나가는 봉선화일수도 있으며, 태양과도 같은 느낌의 해바라기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
53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10:26유우키가 너무 상냥해서 눈물이 왈칵 나버리는desu
-
5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11:13>>52
이거 정말 예쁜 말이야.... 🥺 그리구 완전 맞다고 생각해요... 이런저런 형태의 사랑들...ㅠ ㅠ -
55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6:40
-
56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17:30
-
5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3:37>>40
제가 오늘 한 건 했나요? >:3c 제가 저 수식어를 원래도 자주 사용하고 좋아하긴 했는데, 앤오님 맘에 드셨다니 뿌듯하고 그러네용 😚😚 하… 쓰미에게 '불가항력'인 나기. 나기에게 스미는 '유일'인가요? 진짜 뜯어보면 결 비슷하고 좋다……… 🥰 크나큰 상실 앓고 대체품 하나 낙 삼아 사는데 기어이 핵심은 주지 않는 나기에게 '유일'이 된다는 거 의미가 진짜…🤦🤦🤦 근데 쓰미에게 나기는 강제적 유일인데, 나기에게 쓰미는 자연스레 서서히 유일이 될 거 같아서 🥹 하, 삶의 기반이 흔들린대… 돌겠다 나기야. 네가 내 낙이야(라임죽인다). 사랑할수록 불안정병농도 짙어지는 커플 지독하게 천생연분이다… 이런 지긋지긋하고 끈질기고 지독한 사이… 제법 많이 좋아요.
헐…물 말라버리는 거 대박인데요… 이걸로 갈게요…(그래도데나요?)
스미가 유난히 다정했던 이유는 너무 익숙해서 이제 좀 믿어볼까, 란 흐름 정도로 생각중… 그래서 무심코 놀러갔는데 그게 바다야… 그리고 대참사 이후 확신순애로 쏙 넘어가는…… 🤔🤔🤤
어쩐지 악마같드라 ^^ 아주 사람 홀리는 멘트하며. 이러 악마라면 지옥이라도 따라가겠어… 악마라 연관지으먄 나기가 타락시킨거죠 지옥에서 책임져욧! 불바다인 지옥에서마저 순순히 가만 있어줄 쓰미는 아니지만
뇌정지와요? 기엽다… 애정 나누듯 사뭇 다정하고 익숙하게 키스하다가 둘이 껴안고 잤음 좋겠어요 유일하게 쓰미도 나기 팔로 껴안은 채로 ㅋㅋㅋ 아 근데 이때 감성 오를 때로 올라서(달 차올라서 보름달 뜬 날이엇음 좋겠어요 유난히 달 밝은날이라 달빛에 서로 얼굴 선명히 보였으면…) 내가 인어임은 불변하나 유영할 곳 이젠 하늘이 되겠네…, 하고 나지막이 바람처럼 중얼거릴거같애… 무슨 의미냐면 태양은 늘 홀로 떠있는데 같이 있는건 늘 하늘뿐이잔아... 그리고 자기는 원래 바다(하늘의 거울)였으니 하늘(바다의 거울)이 되어주겠다고 나름… 돌려말<£| 거… 그리고 이 이후에 바다사건 터지면 드라마 뚝딱이져?
허걱 이을수잇겟나요 이번에도 만리장성인데 -
5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25:47약먹엇더니(심각한거아님 감기같은거O).........와 너무 졸리긴하네요...........완전 붕 뜬다잉.....
-
59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30:43>>58 하.. 저도 오늘 피곤해 죽겠는데 잘까요ㅎㅎ? 출국 전에 얼른 쾌차하셔야죵 ^^
-
60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32:57여행 부럽다 🥺 일본 간다구 했나 슴슴주?? 몸조리 잘하구~~! 의사쌤이 빨리 나으라구 쎈 약 줬나봐
-
61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34:07직원의 말 하나하나에 귀를 쫑긋 기울인 채로, 어느새 나타난 입욕제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움직임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이 누가 보면 생선으로 고양이를 꿰어낸 것만 같은 꼴이다. 목욕하는 냐왕코라니, 이건, 귀엽구나... 곧 침이라도 흘릴 것처럼 멍하니 바라보는 집요한 시선은 분명한 욕망이니. 맘 같아선 예, 당장 그것을 저에게 주십시오, 하고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으나 또 500년 묵은 요괴의 짱짱한 자존심이 차마 그것만은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하, 씁, 황급히 침을 삼키고.
"그것 참말인 게야."
고, 공짜로? 이제는 두 눈 반사되는 모양이 반짝이는 게 아니라 번뜩인다고 표현해야 할 듯 싶다. 내, 내가 아야카미 고교 학생이네! 아직 직원이 내밀지 않았는데도 받고 싶어 안달 난 두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리기만 하고. 이미 다짐했던 '어른의 체면'은 가루처럼 바스라져 날아간 지 오래다. -
62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35:45
-
63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36:12>>60 히데주.. 오늘도 새벽을 부탁합니당
-
6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37:03나기주도 주무시러 가시나요? :ㅇ 안녕히 주무세요^ ^~~!
-
65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37:09>>63
나기상도 스미주 재우러(?) 가는거? 🤭 나도 이제 기력 딸려서 오래 못있겠어 빨리 새로운 망령을 잡아 박아둬야게꾸마 히히 -
6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전 1:37:53
-
67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38:52스미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일본 잘 다녀오시구요 ^ ^~!
-
68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 2. 21. 오전 1:40:03"그럼 이걸 제가 거짓으로 고할까요? 이거 거짓으로 고한다고 해서 저희 온천에 아무런 이득도 없는데요."
그다지 비싸진 않지만, 그래도 공짜로 주게 되면 당연히 온천 입장에선 손해였다. 그 사실을 분명하게 하며 유우키는 이내 카운터에 있는 자신의 아버지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의 아버지는 알아서 하라는 듯, 어깨만 으쓱하면서 피식 웃을 뿐이었다. 애초에 자신의 물건이었으니, 유우키가 어떻게 하건 그건 유우키의 마음대로였다.
"그러셨구나. 아야카미 고등학교 학생이셨구나."
정말 가지고 싶었구나. 굿즈를.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허공에서 허우적거리는 손을 바라봤다. 소리없이 웃으며 그는 손에 들고 있던 입욕제를 살며시 그녀에게 쥐어줬다.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앞으로 우리 시라카와 온천을 많이 이용해주세요. 알았죠?"
캐릭터 행사 기간이 끝나게 되면 자연히 사람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아마 눈앞의 이 여성도 마찬가지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이렇게 서비스로 하나 줘서, 앞으로 오게 하는 것 또한 이득일거라고 유우키는 판단했다. 물론 앞으로의 일은 알 수 없었으나, 어느 정도 임팩트를 주고, 기억에 남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덧붙여서 저도 아야카미 고등학교의 학생이에요. 시라카와 유우키. 같은 학교 학생이라면 앞으로 만나면 서로 인사하면서 지내요. 이름 모를 학생 분." -
6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40:25둘 다 자러 가는구나!! 다들 잘 자고 스미레주는 잘 다녀와!
-
70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40:44
-
7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41:36
-
72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44:17
-
73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1:44:18아니 근데 참
유우키 너무 어른스러워서 어느 쪽이 연륜쌓인 사람인가 알 수 없게 되어버려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엔장,,, 이거 500년 묵은 게 아니고 500일 묵은 거 아니냐고,, -
74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45:04퀄하고 속도 우예 다 잡냐구...... 호흡대로 간다는 말이 이해가 안간다고 갸아아악..... (질투)
-
75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46:46>>72
글구 보니까 시트 내구 만날 새벽 내내 달렸네 🤔 슬 일찍 가긴 해야겠다 나기주 쫀밤~~~!! 👋👋👋👋 -
76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51:55
-
77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57:53하지만 자연스러운 캐입.. 너무 탐나 🤭 (유우또아 일상 옴뇸)
-
7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전 1:59:17라고 오늘 청춘스러움을 제대로 보여준 히데주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79 히라사카 오토아 - 시라카와 유우키 (VSXgc9ODcY) 2024. 2. 21. 오전 2:03:49냐왕코쨩 한정판 입욕제 키타━━━━━━━━━!!
직원이 입욕제를 손에 쥐어 준 순간, 얼굴엔 대번에 화색이 돈다. 꽤나 마음에 흡족했던 모양이지. 이미 눈 앞의 직원에 등 뒤에는 알 수 없는 날개와 후광 같은 것이 비춰보이는 것 같은 착각도 인다. 자네, 보기 드물게 좋은 청년이구료.. 앞서 머그컵에게 그리했듯 손에 놓여진 입욕제에게 소중히 뺨을 부비며 새나오는 목소리는 제법 감격에 떨고 있고.
"내 여건이 되면 자주 들르리라."
굿즈 하나로 오타쿠 요괴를 길들이는 법을 알고 싶은가? 바로 눈 앞의 이 소년처럼 하라. 이 좌부동은 이미 완벽히 소년에게 감화되어, 머릿속으로는 이제 몰래몰래 들러서 여관에게 돈 맛을 보여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맘 같아선 당장에라도 이용객의 물결을 파도치게 해 이 자를 돈방석에 앉히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나, 본인 미약한 요괴에 불과하여 짧은 시간 거주하는 것만으로는 그렇게까지 할 수 없었기에.
"오, 자네도 아야카미 고교 학생인가. 히라사카 오토아라 하네."
기분 좋은 얼굴로 마주 답하고,
"마음 써 주어 고맙네, 좋은 일이 있을 게야."
다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것, 제가 지닌 행운 꼬투리를 조금 잘라내 이 아이에게 나누어 주기로 한다. 큰 힘을 일으킬 수는 없었으나 훈훈히 기분 좋아질 수 있을 만 한 정도의 것을ㅡ 그리고선 까딱, 가볍게 눈인사를 하고 뒤돌아 계산대로 의기양양하게 향하는 것이다. 방금까지와는 달리 한껏 가벼워진 발걸음이 눈에 띄었다.
ㅡ
슬슬 마무리해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 ^ 막레 주시거나, 여기에서 끊으셔도 OK입니다!
새로운 목표...
시라카와 여관 돈방석 앉히기 <- new!!! -
80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2:04:41아아... 즐거운 청춘이었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
곧 있을 인간 골댕이 유우군의 찌-이이이이인한 청춘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다구 나 🤭 -
8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2:04:59이 좌부동... 받은 은혜는 반드시 갚 읍 니다
-
82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2:05:54냐왕코라 🤔🤔🤔 하찮고 허여멀건한 뭔가 생각나는 네임센스야.... 오토아주 유우키주 일상 수고 많았어~~~ 👋👋👋
-
83 유우키 - 오토아 (cN/.xjHOU.) 2024. 2. 21. 오전 2:10:53"그때 제가 있을진 알 수 없지만, 있다면 또 환영해줄게요."
그 말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된 것이었다. 물론 자신은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는 것이 주된 사명이었으나 자신의 집에서 영업하고 있는 이 온천도 상당히 중요했다. 손님이 많이 와준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또 뭐가 있겠는가. 무엇보다 온천이 잘 되어야 카와자토에게 좀 더 좋은 물을 제공할 수 있었으니 손님의 존재는 너무나 중요했다.
어쨌든 자주 들르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감사하다는 듯이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꾸벅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이어 허리를 다시 펼 쯤, 그녀의 이름이 들려왔다. 히라사카 오토아. 같은 학교니까 아마 앞으로 살면서 볼 날이 또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미소를 유지하며 이야기했다.
"어디까지나 서비스인걸요. 쓰실지, 보관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쓰실거면 빠른 시일내로 사용해주세요."
주의사항을 일부 알려주면서 유우키는 그녀가 계산대로 가는 것을 바라봤다. 이어 그는 슬슬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다. 지금은 건물 안을 천천히 둘러보는 중이었으니, 다시 업무로 돌아가기 위함이었다. 아까 전의 등신대로 다시 돌아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는 와중 발에 채이는 것이 있었고 그는 고개를 숙여 채인 것을 확인했다.
"...500엔?"
여기에 왜 500엔이 떨어져있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은 일 생겼다고 생각하며 그는 500엔을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었다. 오토아가 자신에게 준 행운 꼬투리로 인해 벌어진 작은 행운이었으나, 당연히 유우키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저 기분 좋게 싱글벙글 웃으며 유우키는 다른 도움이 필요한 손님들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그렇다면 여기서 내가 이렇게 막레를 줄게!! 너무나 귀엽구나! 오토아! 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면서도 괜히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 것 같아! 일단 이 답레를 남기고 나는 자러 가볼게! 다들 잘 자! -
84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2:12:52
-
85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2:19:15유우키주 쫀밤~~~ 👋👋👋👋 내일 봐!!
>>84
이게 뭐야 🤭🤭🤭🤭 이 말랑뽀짝하게 생긴 퐁실이는 뭐냐고오오오오..... 만지고 싶다.... 키우고 싶다..... 🥹🥹 뜨끈뜨끈 노천탕이랑 완전 찰떡이자나 -
86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2:25:20>>85
오랜만에 펜을 들었더니 뭔가 그리고 싶어져서,,, ^ ^,, 인지도는 대충 현실의 치이X와 정도라고 해 두겟읍니다
히데주는 언제쯤 주무시나요? 저도 오늘은 슬슬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가지구,, 🙄 -
87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2:30:47이런 귀염뽀작이라면 먼작귀급 인지도는 돼야지 암-!! 🤭 난 아마 이르면 3시쯤 자러 갈거 같네? 곧 새벽반 닫힐거 같구,,,,
참 또아주 내일 일찍부터 일하러 간다 했었지?? 🤔 유우군이랑 같이 일상 돌리는거 시청하느라 시간 가는줄 몰랐네..! 그럼 미리 인사 해야겠당 쫀밤쫀밤!! -
88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전 2:39:58히데주도 안녕히 주무시구 내일 또 뵈어요 쫀밤 ^ ^ ~! 자러 가겠습니다!
-
89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2:46:46👋👋👋👋 안뇽~~~~ 그럼 오늘 새벽반은 조기종료!!
-
9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4:19:53새벽에 히나주 등☆장
-
9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4:21:27저기 엄처ㅡ 귀연거 있다 !!!!!
-
92 카가리주 (axerSNL8.6) 2024. 2. 21. 오전 7:54:08
-
9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0:23:15좋은아침!!!!!
-
94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전 10:59:26조아
-
9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05:28나기주야 나기주야 타케코 빌려가도 돼? 물건 빌리기 레이스 해야행
-
96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1:08:04>>95 히나주꺼라 생각하고 편하게 쓰십쇼ㅎㅎ
-
9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08:45굿모닝
오늘도 골때리는 답레를 위해 열심히 연구중 -
9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09:22카가리도 골때리고
아오이도 골때리고
신이란 신님들은 다 골때리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마
이것이 MZ요괴다. -
9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09:58
-
10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11:54
-
10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12:11아맞다 그리고 타케코 키 몇이야? 백금발 적안 맞징?
-
10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12:41>>100
일상 찔러달라는 신호인가요? -
103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1:20:46
-
104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전 11:21:44>>101 키 168~9?
-
10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25:00
-
10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30:44맞다 나기쭈
이건 유우군과의 일상에서 필요할거 같아 물어보는 건데 나기와 나기팸의 명성(??)은 1학년 2학년에게도 엄청나게 알려져 있단 설정입니까?
유우군과 일상하다 누가 그랬냐 하면 히무라나기 다섯글자 바로 튀어나올거 같아서 그래 -
10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31:40>>102 이보세요
저는 지금 당장 일상을 구하기엔 마음의 준비를해야 -
108 이름 없음 (mVGfmO75Xg) 2024. 2. 21. 오전 11:32:45>>105 키만 좀 크지 외양은 여리여리할 느낌이거덩 ㅋㅋ 말랐는데 악력은 센 타입?
소후에 타케코 ㅇㄸ? -
109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32:55>>103
이거 나기 ts버전이잖아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
11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35:21
-
111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36:41
-
112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전 11:38:52>>106 질 안좋기로 유명해서 앵간하면 알지 않을까?
-
11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39:04
-
1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40:05>>112 이 명성을 아야나는 모르고 있었다니
역시 아야나는 바보개구리가 맞다. -
11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40:54나기주야 나기주야 나 지금 머릿속에서 타케코랑 애증혐관 찍엇다 2편 분량은 나온듯ㅋㅋ
-
11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41:25안녕하세요 바💚보 개구리입니다.
목덜미 깨물리는 것도 와앙당하는 것도 후히히거리며 좋아하는 바보개구리입니다 -
117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41:45>>113
🤭 노놉 덕분에 얻어간거 많아서 즐거운 일상이었어 -
11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43:25
-
119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44:04>>116
개굴개굴 개구리 노래를 한다~~~ 🐸🐸 -
12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44:09>>118 아니아니
이래뵈도 카가리 앞에서만 이런 모습인 거니까 -
12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전 11:44:58>>119 모든 노래 가사는 끼엥끼엥 이다.
-
122 히데주 (R1cfuOIxPo) 2024. 2. 21. 오전 11:47:10
-
12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전 11:54:58으 잡담도 하고싶고 이벤트 레스도 쓰고 싶은데 맨날 멍때리게되네
-
12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2:16:38앙농 꿀잠자써
-
12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17:06그러고보니까 다들 물건 빌리기 레이스 레스 쓴 사람 누구누구 있지?
아직까지 많이들 쓰진 않은듯 -
12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17:27>>124 스미스미상 굿모닝
-
12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2:18:28
-
12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19:09자 이쯤에서 일상 팻말 꽂아볼까
하루만에 일상 끝내드립니다.
(조건 : 님의 기력과 내 기력이 맞아야됨) -
12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2:19:59히나주는 지금 물건 빌리는 것에 모든 기력을 쏟고 있읍니당
-
13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20:27내가 생각해봤는데 이 "하루만에 일상 끝내준다"
정말 엄청난 능력인거같아
이 하루만에 일상 끝나는 경우가 드문 걸 감안하면..... -
13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2:20:47(하루에 1레스 겨우 썼던 참치)
-
132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12:21:32>>125
나도 썼엉 -
133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12:22:22
-
13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23:34>>131 이보세요
한 레스당 1천자씩 하루에 핑퐁 몇번하면 저절로 늘어요 -
13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23:56쓰고보니 무슨 밥로스아저씨 빙의한거같네
-
136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12:24:19>>135
기만이다 갸아아아악 🔥🔥 -
13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2:24:51>>136 아 ㅋㅋㅋㅋㅋㅋ 체력은 일상하면 저절로 생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8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12:25:21나는 어째 하면 할수록 뜨러지는거 같냐 🥹 내 청춘 돌리도....
-
13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2:27:51ㅋㅋㅋㅋ히데쭈는 내가 생각해도 너무 억까식으로 몰아붙여서ㅠ
-
14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2:28:13>>133
아 이거 그냥 꾸준히 먹는 약(진짜진짜 별 거 아니고 약간 예방용?느낌으로 먹는거o)인데 이번에 수면 관련해서 약 바꿨더니 잠 잘 오게 된 것 뿐이야 ㅋㅋㅋ 몸은 원래 괜찮다~~!! 걱정해줘서 고마웡 🥹🥹 -
14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2:33:50
-
14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2:52:10아야나주 찌르고 싶은데 지금 잠 덜깨서 머리 안돌아감 + 개인적 바램으로 나기한테 능력 봉인 후 시점으로 일상 돌리고 싶어서 ㅋㅋㅋㅋ 그럼 카가리주 기습할 명분 하나 더 추가되니 일석이조거든요
-
14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2:52:42>>141 히데주의 따듯함에 세상이 아름다워져...
-
144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2:57:04>>142 일단 능력은 봉인해뒀으니까 아야나주만 괜찮으면 나도 이거 찬성ㅎㅎ슬슬 마무리 단계기도 하공 ㅎㅎ어제 푹 줌셨어요?
-
14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18>>144
이사람 어디서 튀어나왓서 ㅎㅋㅋ 어제오늘 넘 오랜만에 중간에 안 깨고 쭉~ 자서 넘 행복한 상태…… \( ❀ ´︶`)ノ 나기쭈는 잘 잣나용 -
146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08:48>>145 밥 먹고 누웠어요^^ 하 다행이다 진짜 자다깨서 중간에 폰 만지시면 혼납니다ㅋ저도 넘 잘 잤죵^^ 북두칠성 마저 만들고 올게요 ㅎㅎ
-
147 카가리주 (e.BUEa72P6) 2024. 2. 21. 오후 1:14:40
-
148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15:25>>147 이거 보고 힘났다
-
149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17:06
-
150 카가리주 (iwjEH8s.4.) 2024. 2. 21. 오후 1:23:36
-
15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26:45
-
152 카가리주 (iwjEH8s.4.) 2024. 2. 21. 오후 1:30:54
-
153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32:26
-
154 카가리주 (VEvDLiL9YQ) 2024. 2. 21. 오후 1:33:06>>153 히무라 나기요^^
-
155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33:21>>154 욕하지마세요 진짜
-
15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33:43>>152 영업 성공.
-
157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1:36:08>>151-155 아야카미 만담...
-
158 카가리주 (VEvDLiL9YQ) 2024. 2. 21. 오후 1:36:16
-
15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37:27
-
160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37:31>>158 하 저도 마음에 안들면 낙인이나 새기는 망나니의 삶 살고 싶긴 한데요... 이세계가서 화염 마법 배워올테니 저 없는 동안 쓰미랑 쓰미주 잘 부탁함다...
-
16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38:13Wwwwwwwwwww다들 어서오시오
-
16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41:53
-
16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43:27@나기쭈
님의 기력 오늘 몇레스 쓰실 정도입니까? -
16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43:55참고로 나는 지금 아주 쌩쌩한 상태다.
"덤벼라" -
165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44:33>>162 저 화염마법 배워오면 fire ball(스펠링 맞죠?)의 첫 희생양은 앤오님임ㅋㅋ
그.. 아야나랑 일상 앤오님 출국 전에 안 끝날 수도 있는데 지금 찔러줘용ㅎㅎ사실 쫌 보고싶음 -
166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46:43>>163 오늘 세개 이어야해서 저도 모르겠네요.. ㅠㅠ
-
167 네코바야시 히나 - 물건 빌리기 레이스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46:53>>0
마지막 살은 보기 좋게 놓쳤지만, 나리야(鳴り矢)의 결승에 올라 주목받은 것으로 자존감 조금 채웠다. 자그마한 검둥개, 활을 꽤 잘 다루네. 포목점 주인장이 약 발라준 것도 한 달이 더 지났는데, 아직 손끝을 덮어내지 못해 붕대나 칭칭 둘러감고 있는 꼴이 영 한심하다.
무르익은 열기, 분주히 흩어지는 발걸음. 뽑아든 제비를, 소녀는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당장 손에 쥐어 구겨버렸다. 누가 이런 장난을.
남들과는 다른 차분한 걸음걸음. 선도부실에 들어서, 학적부를 펼쳤다.
3학년 C반. 미닫이인지 여닫이인지 모를 문을 세차게 열고 들어섰다. 선도부임을 표내는 푸른 완장에 시선이 집중된다. 아랑곳 않고 일순간 적막을 이룬 실내를 성큼 걸어간다. 저 여우 닮은 상판을 바라보고 있으면 아직도 뺨아리가 얼얼해온다.
내가 너 닮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소후에 타케코."
"나랑 어디 좀 가자."
의자에 앉았는 것을 사늘하게 내려보는 무감정한 얼굴. 가느다란 손목을 붙들어 쥐고 말없이 잡아끌었다. 옆자리 당황한 선배가 무슨 일이냐 물어오면 담담히 한마디 돌려준다.
"잠깐 빌려주시겠어요? 지금, '물건' 빌리기 레이스 중이라서요."
뽑은 제비에 적힌 물건이 필생의 숙적이라는 것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무슨 생각인지 순순히 따라와 주는 숙적, 여우 같은 년. 당장에라도 추억에 그랬듯 뺨아리 시원하게 올려버리고 싶지만 꾹 참았다. 손목 쥔 손가락에 힘이 바짝 들어섰다.
.dice 0 100. = 12
결국 무탈하게 결승선에 도달한 두 사람. 소란스런 장내에, 심판에게 제비 내밀며 소녀 한마디 보탰다.
"무카이 카가리."
.dice 0 30. = 25
평소에도 눈여겨보았지만, 이런 발상을 할 자는 저 사람밖에 없다. 아야카미 학원에는 귀신과 요괴가 산다. 인간의 탈을 뒤집어쓰고 저마다의 인형극을 한다.
쟤, 인간 아니다.
그보다, 이제 어떻게 하지. 분위기에 휩쓸려 끌고 와버렸지만.
여즉 손목을 꼭 붙든 채로 고갤 들어 소후에의 표정을 살피는 네코바야시였다.
//situplay>1597038094>324
3번, 4번의 가산점을 거부하겠습니다. -
168 카가리주 (VEvDLiL9YQ) 2024. 2. 21. 오후 1:46:57
-
169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48:38>>165 우와 영광....영광맞나.... 아무튼 영광입니다 ^^* 사랑으로 뜨거움을 극복해보께요..... 🙄 세상에 아 앤오님 안그래도 텀 길던데 쓰리멀티까지 하고 계신던것같던데 ㅋㅋㅋ 이해함니다
조아 그럼 지금 하까 아야나쭈? 준비할게 많아서 우리 일상 금요일 전에 끝내야되는데 괜차나?? -
17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50:49지네같은 마음씨
명언이야🤭🤭 -
17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53:45>>169 나기쭈가 기력에 안맞는 [ 쓰리멀티 ] 를 시전해버렷지 뭐야
쓰리멀티는 나같이 어느정도 기력이 되다못해 차고 넘치는 자가 해야하는 것이다.
선레는 내가 할게 상황장소만 말해주쇼 -
17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54:02히나주 어수왕
흥미로운 물건 빌리기를 하고 있꾸나
>>168 지네처럼...기다란....마음씨....인내심이...................어.............. 아무튼 좋다는 뜻 ^ ^),, !! -
17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54:25>>166 님아
일단 빨리 끝낼수 있는 것들 위주로 먼저 해봅시다. -
174 카가리주 (39CY815pPY) 2024. 2. 21. 오후 1:57:12>>평소에도 눈여겨보았지만<<
헉 히나찌 야마머시기 눈여겨보고 있었어....? 감동이야
하긴 평소 행실 요란하고 이제는 알바도 같이 하니까 당연할지도🤔🤔
>>172 욕하지마세요 진짜(나기주 빙의) -
17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58:18>>171 나기랑 있었던 당일 날 방과후 수영부실에서 ? 어떤가용
나기는......낙인경계안 어딘가에서 담배피고 있다는걸로... -
176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2:00:36situplay>1597038176>141
물 닿으면 멎어버리는 그런 왜소한 불꽃이 아니라 종국엔 바다까지 바싹 마르게 할 태양이란 비유가 너무 좋아요 ^^ 심해에 처박혀도 언젠간 물까지 다 태우고 나올 존재니, 스미는 나기곁에서 언제나 무력할테고ㅎㅎ 쓰미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상실을 무기로 쓰는 건데... 증명할 수 있는 소유가 나기뿐임+언니 트라우마로 스미 또한 상실이 두려움워서 결국 상실로 나기를 죽인다는 건 스미 또한 공멸하는 꼴 아닐까용? 나기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죽이니 살리니 매번 지지고 볶아도 결국 억지로나마 공생해야 서로 살아남을 수 있단 점이 요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제가 제일 좋아하는 관계성이거덩요
타케코 좀 많이 쓰레기지만 자기한테 임팩트 남긴 사람 좋아해서ㅋㅋ 우리 쓰미 최강 미모에 홀라당 넘어간 관계로, 나기랑 연애하기 전부터 잘해줬단 설정 어때용 ㅎㅎ마침 쓰,타, 구 셋이서 같은 반이기두 하고^^
하 진짜 후보군 대사 보고 미치는줄 알았거든요ㅋㅋㅋ받아치고 싶은데 저희 이 소재로 역극하기로 했으니 꾹 참아볼게요.. 몽유병 상황이랑 섞어도 잼쓸 거 같거든용ㅎㅎ앤오님 여행 다녀오신 뒤에 슬슬 시작해볼까요? 하근데 1주일동안 님이랑 쓰미 보고시퍼서 어쩌지 큰일낫네
저 또 하나 생각났는데요ㅋㅋ만약 저때 나기 무릎 위에 올라서 밥 먹었다면.. 이후에 안 내려주고 쓰미 배 만지면 또 분노하나요? 물론 분노하겠죠? ㅋㅋ사실 얘 옷 안으로 손 슬쩍 넣어서 쓰미 배나 허리 만지는 거 좋아할듯?
사역마는 너무 올려쳐주셨구 집 지키는 개정도로 만족하겠습니다ㅎㅎ화염 속성이에요 좋으시죠?
그쵸 진짜 묶어두고 묶이긴 했어도 둘 입장에선 서로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을거 같거든용
연인이라기엔 쓰미 입장에선 얘가 너무 밉고, 얘도 진심 줬다간 잃은 후에 지가 어케 될지 모르니까 그냥 잠깐 앓고 끝날 감기 정도로만 여기자고 늘 본인한테 되뇌는 상황이라 미치겠어요^^
서로 회피하는 상황이네 진짜..저기서 쓰미한테 선택권 줬음에도 겹쳐주면.. 얘 진짜 더 복잡해져서 도망치고 싶을듯..하 이후 반응 막 떠오르는데 이것도 역극에서의 행복을 위해 잠시 미루겠슴다ㅎㅎ
그거 기억하시죠? 둘이 첫 스킨쉽도 나기가 일방적으로 뺨 맞대고 사라졌단 거 ㅎㅎ 쓰미가 가만히 받아주면 계속 뺨 더듬다가 눈 감을 즘에 이마 맞대고 잠들면 완벽하다고 봅니당^^
저때 진짜 쓰미가 이 빠득 가는 거 쌩까고 키스할래? 물어보면 또 뺨에 불 나요? ㅜㅜ하... 앤오님 제발 절 올려쳐주지 마시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주세요..
하.. 이제 캐릭을 넘어서 오너 꼬시기도 성공한듯? 저도 이런 제가 가끔 두려워서 픽업 아티스트로 직업 바꾸려구용...아니 진짜 웃긴게 저 먼저 꼬신 분 입에서 나올 말인가요? 저 ㄹㅇ첫일상 뺨만튀에서 살짝 운명을 느꼈거든요.. 제가 운명론자라 이런 거 못참는데ㅜㅜ
아싸 쓰미 입술 평생 제꺼 ㅎㅎ허락해주셧으니 뻔뻔하게 가께요
>>57
요즘 매번 한 건 하셔서 제가 설 자리를 잃는 중입니다...<불가항력>, <유일> 진짜 같이 나열만했는데도 좋아 죽겠네..쓰미가 유일이 됐으니 쓰미 또한 얘한테 불가항력이 아닐까요? 유일하니까 없어지면 지가 죽는데 어케 거부하겠어요.. 절대 못하지..하 님 벌써 두 건 하셨네요...'강제적 유일' '서서히 유일' 이 해석 진짜 미친거 아님? 결국 승자는 쓰미가 맞다니까요... 얘는 얘는 강제력 없인 쓰미의 유일이 되지 못하는데.. 반대로 쓰미는 얘를 매번 밀어냈지만 옆에는 존재함만으로 유일 자리를 꿰찼는데.. 이걸 어케 이겨먹겠어요 평생 지고 살아야지ㅜ아나 라임 머임 진짜 ㅋㅋㅋㅋ요즘 좀 치시네요...하 수용해주셔서 감사하구요..평생 앓아가며 사랑하는게 진정한 찐사랑이 아닐까요ㅎㅎ? 속 아프기 싫어서 회피하며 살았는데 그거 감안하고서 옆에 머문다는 의미니까용^^
익숙하단게 결국 없으면 안된다는 의미인거 아시죠ㅎㅎ하 진짜 상황 극적이고 좋네..불신 슬슬 풀리려는데 직격타 맞고 증오 되새김질하는 느낌이자나요..원래 슬슬 무뎌지던게 다시 날 세우기 시작하면 더 아픈 거 아시죠..더 와닿아서 배로 미울듯..불바다에서도 성깔대로 살아갈 쓰미라 제가 진짜 놓질 못하는듯.. 거기서도 울 쓰미가 짱먹겠네..
하 진짜 오늘 왜그러세요? 세 건 하셨습니다.. 안 그래도 바다를 하늘의 거울로 비유하신 거 보고 이사람 뇌 뺏고싶다 생각했는데.. 이걸 또 하늘로 엮어서 명문 창조하셨네요.. 늘 존경합니다..동사도 어케 이래 맛깔나게 쓰시지ㅋㅋ 유영한단 표현 너무 치이네요.. 하 진짜 태양 곁에 유일한 건 하늘이고, 태양 또한 하늘에 속한 존재니.. 결국 하늘에서 떨어지면 불변이고 불사고 없단 건데..쓰미한테서 버려지면 절대 홀로 서지 못할 얘 인생같아서 진짜 짱이란 말밖에 안 나옵니다..
하 북두칠성 완성^^ -
17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00:37
-
178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2:01:05낼 출근길 행복하고 싶으니 줌시기 전에 이어주세용ㅎㅎㅎ
-
17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04:01나기쭈
항상 느끼는 건대 나기쭈는 외부커뮤에서도 로그뺨 잘 때렷을거같아 -
18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2:04:50>>177 웅야 비 서서히 그치기 시작할 즈음? 그래서 수영부실 수영장도 오픈 허용했다는 걸루
-
18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2:05:36>>178 햐- 행복하네요 옼0이....힘내보겟습미다 사실 힘낼것도없이 재밋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쓰지만요 ^ㅁ^
-
182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2:05:41
-
18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05:55>>180 지금부터 선레쓸거니까 카운트다운 해보쇼
-
184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10:06뜬금없이 생각난건데 우리 스레 흡연자 캐릭터가 생각보다 좀 있잖아?
다들 그... 뭐피우는지 궁금해져써... -
185 카가리주 (39CY815pPY) 2024. 2. 21. 오후 2:10:21>>182 얘는 비구니 될 수 있는데 님이 자꾸 머리 밀려고 하면 도망가잖음ㅡㅡ
-
186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2:10:39
-
187 카와자토 아야나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1:31(스미레 선레)
비가 어느정도 그친 아야카미 고교의 하늘은 맑고 청명하다.
그에 반해? 이쪽의 기운 여전히 청명한 눈빛과 달리 썩 좋지 않다.
당연한 이유다. 카에루족 캇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물의 흐름이 막혔기 때문이다. 물은 본디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흘러가야 하는 법인데 그 흐름을 인위적으로 인을 통해 틀어막았으니 기운이 썩 좋지 않은 건 당연한 터. 원래대로라면 오늘 수영부 활동도 나오지 않는게 정상이었지만 문을 열었으니 어쩔 수 없이 나왔다. 그래도 어느 정도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다 보면? 막힌 기운이 어느정도 돌아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 였다. 하여튼간에 모든 게 히무라 나기 그 태양신님이 문제다. 그렇다고 해서 원망할 생각은 없지만. 카와자토 아야나가 원망하고 있는 것은 메론소다를 못 마시고 있는 것밖에 없다. 이 활동 끝나고 메론 소다 마시고 가고 싶은데 그걸 못마셔!!!!!!!!
“끼에에엥”
아무튼간에 비실비실해진 상태로 수영장에 입성 해 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얼굴은 익숙한 얼굴이다. 비실비실 팔을 들어 가볍게 위아래로 크게 흔들어 보인다. 스미스미 선배님 보고 싶었사와요…
“스미스미 선배니이이이이임”
헤실헤실 웃는 얼굴 예와 같은 미소다. 그러나 기운 썩 좋지 않다.
좋지 않다 못해 아주 나쁘다. 물의 흐름을 인 하나로 막아버렸으니 안 좋은 것 당연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족히 일주일은 이럴 예정이다. 견뎌라 카와자토 아야나! -
18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12:20>>184
ㅇㅈㅇㅈ 제발 말보로 골드 🥺 -
18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2:30
-
190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2:13:04
-
19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3:35지금 막 책상에 앉아서 그런가 손이 좀 덜 풀렸나?
아무튼간에 분발하겠읍니다. -
19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5:29이게 아이패드는 원래 쓰는 키보드가 아니라 예전에 쓰던 키크론 K3을 쓰거든
그래서 전투력이 좀 떨어져
뭔 소리냐? 이것도 한층 너프된 것이라는 소리입니다. -
19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16:28
-
19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6:33도그닥도그닥
오늘도 frog소리를 해요
나는야 frog소리꾼 -
195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16:40
-
196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17:32
-
19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7:52전투력 상승을 위해 이번에는 키커버를 벗기고 쳐보기로 했다.
어차피 이래도 속도는 똑같을 거라 장담할 수 있다 -
19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18:22음
20초 성공!
분발해라 watashi -
19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19:15
-
20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20:22
-
20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21:07나기주야 나기주야
저 상황에 타케코 무슨생각 할지 궁금해 -
20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21:17>>193
담배 끊어라이- 😑 -
20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22:14>>202
응 양치하고 편의점가서 담배사올거야 -
20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22:38히나상
술은 모르겠는데 담배는 진짜 나빠 끊어 -
20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24:42체감상 술이 더 나쁜 거 같긴 한데
시러 히히ㅢ 마시고 필거양😣😣😣 -
206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25:46
-
20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25:59새벽에 구름까까 지필때 이 곡 들으면 뽕 꽉 차드라
암튼 끊어라 👊👊👊 -
20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26:58이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1분만에 답레써오는 CrazyGirl은 아니에요 -
20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27:37아무튼간에 카페인 수혈도 완료
일리커피 생각보다 찬물에도 잘 녹는구나....또 홈플에서 사와야지 -
21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28:17뭐야 히데주도 피고잇자나 너부터 끊어라고😑😑
-
211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30:40>>207 히데주도 끊어!!! 에에잉... 요오즘 새럼들은 말이야...
-
21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31:01나처럼 금주는 안해도 금연은 하라구
-
21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31:15>>206
누에님 역시 씨가렛 취향도 강렬한 펑크락 스타일이네 🤭
시부야의 밤거리, 스트릿 아트 가득한 벽 앞에
일렁이는 담배연기, 그리고 복날 멤버들,
크으.... 낭만있어.... -
2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33:50얘들아
키보드는 Lofree flow 써라
얘가 진짜 빨리 써지는데 최고다.
키보드는 역시 뭐다? "무접점" 이다 -
21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33:54
-
21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34:45>>215 비싸기보다는? 내가 살때는 홈플에서 4000원대에 팔았음
확실히 맛이 깔끔해서 좀 다르긴 함 산미 싫어하는 나도 잘 마시는중 -
21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37:10
-
218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37:37
-
21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39:59앗 히나주가 일상을 구한다는데요?
더럽게 느리고 문장 축약하지만 한번은 웃게 만들어준다는데 -
22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40:13>>218
아 정장 입은 샐러리맨 아저씨들.. 많더라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
22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41:00일단 편의점이 날 부른다
으히히 -
22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41:35>>219
곧 유우군 오니까 편의점 다녀와서 다시 구해봥~~!!! -
22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41:58>>219 저녁에 유우군 일상 구한다 (소근
-
224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42:31히히히히히 🤭🤭🤭 아야쟝 합 좋았다
-
22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45:58아 싸래기눈 오는데 우산 안가져나왔어
-
22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46:19뭣이라 눈이 온다고라?
-
22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46:33이 럴 수 가
오늘 바깥 안나가길 잘했다. -
22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47:01어제 눈온다구 알림문자 오드마
갑자기 날씨 또 추워짐 -
22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49:32
-
23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50:49슬슬 환절기 오나봐- 스미주도 어제 으슬으슬하다 했구 🤔
요이주 이따 시간 나면 일상 돌려볼래?? 저번에 풀었던 썰이나 야금야금 이어보는거 어때? -
23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52:02돌아왔다
댓고리만큼 들고 -
23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52:28
-
233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 2. 21. 오후 2:54:03............아...........................한번 날려서 늦어질거같앙ㅅ........아야나주....
-
23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2:54:16>>233 님 아.........편히 이어오시오.......
-
23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54:46>>231
아니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뭐 담금주 해드시냐고.... -
236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55:08최무라 나기 먼데 ㅋㅋㅋㅋ
-
23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2:55:42>>235
스스로를 담급니단 딸기맛임😆😆 -
23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56:07
-
23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2:56:10
-
24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2:58:32
-
24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00:37
-
24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01:25치명적인 말?
주인님 오늘 아야나 허락받고 온 것이와요
(대충 파자마 파티 해도 ㄱㅊ다는 내용) -
24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02:59주인님부터가 치명적이네
😦😦😦 -
24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05:54>>243 코이츠 파자마파티가 아니라 다른 걸 보고 놀란wwwwwwwwwwwwwwwwwwwwwwww
-
245 이름 없음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12:00아닝 근데 누가 메이드 카페에서 남정네들 알랑거리는 애 좋아해주겠냐고
😣😣😣 -
24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12:49
-
24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14:36>>245 히나상
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법이야 -
24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16:31>>247
먀아아아악 굉장히 슬픈 거 쓰고싶어 -
24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16:46치명적인 말이라...
니가 올해로 몇살이라고 했지? 아...2X살?
그럼 시집/장가 갈 나이네? 상대는 있고?
없어? 그거 다 근성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일단 만나보려는 의지가 있어야... -
25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17:13>>249 님아
치명적이란 말이 라떼는 말이야였냐고!!!!!!!!!! -
25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17:43>>249
손주 시집보내려는 할머니같자나ㅠㅠㅋㅋㅋㅋㅋㅋㅋ -
252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17:46>>250 유리같은 청년의 마음에 치명상을 남기는 말이지(?)
-
25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21:08돌겠군 정말
치명적인 말 하나 더
주인님, 오늘은 아야나 청포도향이와요? -
254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23:15
-
255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 2. 21. 오후 3:23:33>>187
하늘이 한바탕 눈물을 쏟아낸 낮이었다. 거뭇한 먹구름이 여즉 낙루의 잔재로 남은 채 나가노현의 전 주민들은 한울의 울결에 고스란히 덮일 수밖에 없었으나, 우중충하게 드리운 그림자 밑을 거니는 단 하나의 인어만큼은 침울이라는 격랑에 휩쓸리지 않았다. 陰, 靜的, 感性, 風浪— 모든 것이 빗대어지는 물의 군락; 바다의 후예, <인어>였기에. 제아무리 변덕스러운 천성 지니고 세상에 났다 한들 고작 이따위 어스름으로 좌지우지되는 것도 우스울 따름이다. 하여, 묘하게 우울감에 침잠하며 늘어지는 인간들 틈을 빠져나와 비와 물기로 미끄덩한 바닥을 유유히 딛고 스트레칭부터 했다. 습기 머금어 살갗에 바투 붙어오는 래쉬가드의 축축함이 바다에 살 적을 회고하게 해 기꺼웠다. 문득 기시감이 척추를 타고 올라온 건 깃털같이 가벼운 발걸음 소리가 귓전으로 흘러들어왔을 무렵. 보통 수영장 근처에 오기도 전에 알아챘었다. 바다보다는 작지만 티 없이 맑은 호숫가의 물 비린내와 카에루족 특유의 체향이 있었으므로. 그러나 이번엔 알아챔이 묘하게 늦었다. 먹구름에 숨은 우리 빌어먹을 태양 탓일까, 싶었으나 그것치곤 뭐랄까 훨씬⋯⋯ 훨씬 물의 기운이 미약했다. 문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카와자토를 두 눈에 담지 않았다면 숫제 스틱스 강에 발이라도 담근 줄 알았을 터다. ⋯⋯카와자토의 낯빛보니 아주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았지만.
비 오는 날이면 으레 물 먹은 솜마냥 축 늘어지고 힘에 겨워하는 실정을 알고 있대도 평소와 다름을 모를 수 없었다. 접해봤던 물의 요괴들 중 유달리도 기운이 강했던 아이다. 헌데 지금은 그 무엇도 느껴지지 않았다. 온전히 소거됨은 아닌 듯한데 무언가 막힌 듯 울색이 짙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 희미하게 후각에 잡히는 탄내. 무던했던 표정이 망망대해의 솟은 거대한 빙산처럼 차갑게 굳었다. 아주 무서운 속도로. 곧장 성큼성큼 다가가 그녀의 팔목을 콱 움켜쥐려 하며 높낮이 없는 어조를 누그러트리려 애썼다.
"너, 상태가 이상해. 오늘 누굴 만났고 그에게 무슨 짓을 당했는지 고해."
무슨 일이 있었지? -
256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25:38>>253 (상상도)
-
25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26:04>>256 진짜 유치원생만들기달인이시네
-
25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3:26:29카가리주의 하데스페르세포네 소재를 던져줘서 써먹어봣어용 ^^ 우리 하데스 낙이의 흔적.....ㅎㅎ 😚
-
25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27:07' 니랑 있으모- 먼가 두근두근 해가, 이래 가마히만 있어도 좋다.
(콩닥콩닥 가슴에 손을 가져오며) 헤에, 들리나? 맞제- '
천연 꼬맹이로는 아무리 짱구 굴려봐도 치명적인 멘트가 안나옴 😑 -
26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27:52(치명적이라 죽어버림)
-
261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27:54
-
26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29:12
-
263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30:08
-
26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3:30:22
-
26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2:13
-
26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3:28
-
267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33:36>>265 뽀뽀 말한거니까 곡해하지 마세요 진짜 ㅡㅡ
-
26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34:36오늘 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5:17
-
27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5:49>>267
둘러대지마랏 👊👊👊 츄는 맨날 하는거자나- -
27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3:36:03
-
27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7:41>>271
나 이런 입체적인 행보 너무 좋다...... -
273 아야나 - 스미레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38:37>>255 스미스미선배님
“스미스미 선배니이이이임”
보자마자 우에엥 하고 눈시울에 물기가 고인다. 곧 이 어린 요괴 바로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포옥 들어가려 하였다. 한쪽 팔목은 이 인어 선배님에 의해 콱 붙잡혀진지 오래, 붙잡힌 것을 풀을 기력조차도 없다. 끼에엥 거리며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기대려 하며 카와자토 아야나는 천천히, 조곤조곤 사실을 고하기 시작하였다.
“오늘 마침 비오기 전날이지 않았사와요? 엄청엄청 몸이 찌그러질 것마냥 아팠단 말이와요. 그래서 오늘 교실을 나와서 끼엥끼엥 거리며 보건실로 기어가다가 보건실 앞에서? 히무라 나기 선배님을 만난 것이와요. 보건실로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선배님이 먼저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있다고 안된다고 하셔서 못 들어갔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 선배님이 저희 주인님과 아는 사이셨지 뭐에요? 그래서 선배님과 주인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스미스미 선배님이 태양신님에게 해를 입고 있다는 말이 나오셨지 뭐에요? 그래서 스미스미 선배님은 태양신님이 아니라 저희 주인님에게 다치지 않았냐고 물음에 답하다가ーーーー“
말을 하다 말고 이 어린 요괴, 스미스미 선배님의 손을 잡아 끌어 제 이마에 선배님의 손을 얹어보이려 하였다.
아직도 태양이 다녀간 듯 열이 펄펄 끓고 있다. 괜찮아. 이정도여도 수영을 할 정도는 되니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우리는 인간이 아니니까.
”갑자기 이마에 손을 얹으시더니 뭔가를 중얼이시고, 이렇게 된 것이와요. “
”아야나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떨었사와요. 몹시도 고통스러웠사와요. 너무너무 아팠사와요. ”
“하지만 아무튼간에 수영을 할 정도는 되는 것이와요. ” 하고 헤실헤실 웃어보이는 낯빛 아직까지는 괜찮아보인다. 비록 열이 펄펄 끓고 온 몸에 기운이 없고 썩 정상인 낯이 아니어 보이지만. 아무튼간에 그렇단 얘기다.
“스미스미 선배님. 오늘은 저희 몇 바퀴 헤엄치시겠사와요? ”
후히히 웃으며 품 속에 더욱 더 파고들려는 모습 천진하다. 아무 것도 모르는 것마냥 천진하다. 정말로, 아이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
274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38:42
-
27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39:48
-
276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40:00>>270 양아치 히데 시점으로 멘트 함 더 써주실?
-
277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40:46
-
27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41:54? 멘트 올려야함?
야릿한 목소리 귓구녕에 파고들게 속삭이면서
"아헤..."
?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면서 고개 돌려버리기 -
279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3:42:15
-
28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42:16아 이건 진짜 마솝 잘못눌럿다
-
28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42:17>>275 아야나는 아무튼 메론 소다가 더 중요하다구욧!!!!!!
-
28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42:38>>279 이보세요
나의 속도 정확히 15분컷. 제법 5G로 썼다 -
283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43:00>>278 진짜 여우 맞다니까 ㅋㅋㅋ
-
284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3:43:52>>278 hou...
-
28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3:48:29아야나쭈 지금 현생관련전화가 와서 시간 쫌 걸릴거같애........! 딴거 같이하구있으면서 느긋하게기다려조!! ㅠㅠ미안해
-
28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49:23ㄱㅊ습니다
나도 지금? 아이패드만 지금 켜놓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니까 느긋하게 이어주쇼
어차피 나 지금 님 일상으로 쓰리멀티야
ㅋㅋㅋㅋㅋㅋㅋ더이상 두려울게 없다 내가 진정한 초인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51:51하 진짜 어떡하냐 이거
맥북에 이력서 죄다 있는데 이거 어떻게 지원서 쓰라고 아 (대충 모자이크) -
28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3:54:19아니 진짜 이건 내 스불재인게
이력서 파일들을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을 안했어........... -
28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3:55:45나기주야 나기주야 좀 대충 쓰긴 햇는데 물건 빌리기 레이스 한번 긁어봐라
-
290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3:55:55>>279
하..여기서 커튼 칠까? 같은 소리하면 맞아 죽죠? 네.. 죽을게요 걍... -
29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3:59:22
-
29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00:45
-
29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1:31>>292 이보세요
카야컾도 스vs카 대전 터지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
294 이름 없음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01:45
-
295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03:53>>293 솔직히 아야나주도 스vs카 대전 기대중?
-
29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3:57나기쭈 오늘은 ㄹㅇ한가한 수요일이던가?
대충 이 다음에 아야나게 뭔일할건지 정도는 슬쩍 알려줘도 괜찮소 마음의 준비 하게 -
29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04:15>>294
아뇨? 목줄 채워줬음 하는 감정이엇는데요?? -
29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4:20>>295 당연하지
돗치스키 스불재가 터지는 경축스러운 날인데 -
29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4:32>>297 히나히나야........
-
30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04:41
-
30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6:08솔직히 이 원한의연쇄고리팸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
눈 너무 예뻐서 한순간 탐욕했다가 카페 강제휴업하고 흑염룡 새겨지고 암시까지 걸린 류지 -
30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06:14히데주야 담배피지마라 ㅡㅡ
-
30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6:39>>300 님 금연하세요
-
30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6:52>>302 님도 금연하세요
-
305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07:06>>296 솔직히 메론 소다때매 빡쳤다는 소리 듣고 ㄹㅇ 얼타서 다른 데서 사먹으라며 아야나한테 지갑 쥐여주는 전개도 생각해봤거든요.. 좀 메론 소다 발언 자체로 크리티컬 히트라 ㅋㅋ 멍때리는 거 구로키 와서 정신차린단 상황 상정해두긴 했으 ㅎㅎ
-
306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07:41>>304
응~ 한모금 빨고올게 쬽쬽쬽 -
30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7:59>>305 그래서 우리 아야나는 결국 보건실 들어가는 전개로 할까 못들어가는 전개로 할까?
-
30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08:13.dice 1 2. = 2
1. ■
2. □ -
30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8:33와
저 다이스 진짜 불안하게 생겼다 -
31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09:35스미스미상 답레 올려준 뒤에 저 다이스 뭔지 알려주기야
-
31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09:54
-
31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10:00아닛 진짜 별거아닌데 🙄🙄 암튼 알게써용 ㅋㅋ
-
31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10:24아야나주 나 후우후우 하고올게?
-
3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0:54아니 이보세요들
메론소다는 진짜 중대한 문제라니까??????
하루라도 메론 소다를 못마시면 ㄹㅇ 입안에 가시가 돋아요
생명수라고 생 명 수 근데 그걸 태양신님때문에 며칠 넘게 못마셨어 이게말이됨??????? -
31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1:08>>313 님 제발 금연
-
316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11:33
-
317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4:11:56
-
31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2:00이정도면 류지류지군이 어떤 메론소다를 만들었을지 심히 궁금해진다.. 😏
아야장을 소다광공으로 만들어버린 마성의 메론소다.. -
319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12:32>>307 셋이서 같이 들어가자
-
32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2:51>>319 @스미스미상
그렇다고 합니다. -
32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3:27나 솔직히 스미레쭈 답레 쓰면서 보건실 건 결국 어떻게 해야할 지 싶었거든?
이 문제만 해결됐으면 일상 부분 문제될 것 없을듯 답변 고맙쏘 -
32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4:16
-
32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14:22>>316
같은 인간인 타케코는 어떻게 스스로 하겟는데 저 악신놈이 강제로 그러면 뭐... 여러모로 재밋어지긴 하겟다?? -
32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5:19>>318 류지주 오면 메론소다 만든 비법 알려달라고 하자 ㄱ?
-
32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5:43>>3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아..............
별 말 아닌데 나기주가 하니까 진짜 음란마귀 팍 끼네...
미쳤어?? 💢💢💢 (등짝 팡팡) -
32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6:25
-
32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6:37
-
32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16:43(히데주 등짝때리기)
엣휴 뼈삭는다!! -
32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7:20
-
330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4:17:44>>322 원래 이런애가 연애 시작하면 미친 집착의 멘헤라가 되는거거든요(?)
-
33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18:09아 천연 꼬맹이 타락시키고싶다
-
33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18:29근데 everyone
아야나가 그렇게 메론소다광공같아보입니까?
나오토일상때부터 지금까지 모습 얘기임
얘는 그냥 메론소다를 좀 많이 좋아하는 깨구리일 뿐이라구욧!!! -
33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18:34
-
334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4:21:48
-
33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23:15
-
33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23:15>>334 이보세요
이 애샛기가 광공이 될리가 없어요 -
337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4:25:15>>336 다들 그렇게 말하더라구
-
33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26:30
-
33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26:30>>337 맑눈광 눈빛으로 카가리 쭈인님을 엎어트리고 그 위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카가리 쭈인님의 뺨을 쓸어넘기는 아야나 모먼트 같은건 나오지 않아!!!!! 광공날조 멈춰!!!!!!
-
34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27:27
-
34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30:57
-
34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4:32:52
-
34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37:25
-
344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4:39:43(기웃기웃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게요! -
34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40:10와
류지류지가 일상을 구한다 -
346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41:01
-
347 카가리주 (zTrxOQ593o) 2024. 2. 21. 오후 4:41:17■■■■의 오늘 풀 해시는
요즘_자캐가_신경_쓰는_것
음.... 몇세기만에 재회하게 된 사군과 류지와 카페 난장판 문제
이제 아야나 물 봉인당한 것까지 알면 야마어쩌구도 슬슬 골치 아파질듯...
자캐의_손_특징
여자 손 치고는 크기가 큰 편. 상처나 흉터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인간의 관념에 의해 흉터는 없다는 설정이지만, 굳은살만큼은 여기저기 박혀 있어. 무기를 쥐고 손을 쓰는 여러 무술에도 통달한 몸이다 보니 손가락 마디도 울퉁불퉁해. 여리게 고운 손은 아니지만 이거야말로 무신답다고 생각해😏
자캐가_하면_당사자가_맞냐고_의심_받을_법한_행동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공손한 언행 하기. 풀세트 정장 차려 입고 모범적인 행동 하기. 류지한테 그동안의 진상질을 사과하고 어르신답게 점잖게 굴기 등등
음... 절대 이뤄질 리 없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잠깐 갱신~ 요즘 카페 음료 너무 많이 마셔서 자제하려고 했지만 오늘은 너무 빡셌어....😔 그나저나 카페 와이파이 달달하다 우헤헤
-
348 카가리주 (zTrxOQ593o) 2024. 2. 21. 오후 4:41:44>>344 님 아
할머니랑 얘기 해요 -
34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42:01>>347 카가리쭈
류지류지가 드디어 일상을 구해 당장달려가 -
350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4:42:29그럼 욕심좀 내어서
나기주와 카가리주 두분 모두와 일상을.. -
35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42:59>>350 나기주 쓰리멀티라 안되니 할머님부터 뵙고오시죠
-
35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43:53
-
353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4:44:07
-
354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4:45:21음 그렇다면 카가리주 혹시 지금 계신가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35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45:30좀 뜬금없긴 한데 쇼기 두는 무신x군신님 모먼트도 맛도리일것 같애 크으,,,
-
35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45:50>>355 이거 진짜 맛도리거든요
나오토쭈 오면 이거 어떠냐고 물어봐야지 -
357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47:23
-
358 카가리주 (zTrxOQ593o) 2024. 2. 21. 오후 4:47:40
-
35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4:48:17>>356
군신님 -쬬- 모먼트 나와서 카가리상 쇼기 빡종하는 시츄 떠오름 🤭 -
360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4:49:53
-
361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 2. 21. 오후 4:52:29>>273
불쑥 안겨오는 작은 체구에 움켜쥔 팔목을 놓고 토닥이듯 한 팔로 어깨를 감싸 두어 번 두들겨주다 열없이 안아줬다. 잠자코 어린 요괴 하나 품에 안은 채 어깨부터 팔뚝이나 괜찮다는 양 쓰다듬고 있으면 어느새 경계도 없이 줄줄이 털어놓기 시작했다. 예상은 했건만 직접 상세한 내용을 들으니 다시금 머리가 지끈거렸다. 정확히 뭔진 파악은 못해도 기운을 억지로 틀어막은 것은 알겠다. 저가 열 올라 정신 놓고 있을 때 그런 일이 벌어졌다니 스스로가 한심스러웠다. 그런데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이상한 게 대체 어디서 우리 개새끼 병이 또 도진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보건실에서 대치한 것? 겨우 그걸로 그런 짓까지 할 일은 없을 테고. 남은 건 무신 놈에게 당한 걸 카와자토가 알고 염려 어린 말을 건넨 것인데⋯⋯. 지 자식같은 놈에게 저가 해 끼친 것도 아니고 도리어 해 입고 왔으니 그것 또한 노할 일이 아닐 테다. 하, 대체 뭐에 꼭지가 나간 거야, 망할 자식. 속으로 욕이나 지껄이고 있다가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열에 잠자코 이마나 매만졌다. 막 끓인 스프도 아니고 펄펄 끓네. 암만 정 없는 스미레라 해도 귀애하는 요괴 앓는 꼴이 내킬까. 자못 가엾다는 듯 눈을 내리깔고 살피다가 수영장 물 속으로 이끌었다.
"지금도 많이 아프니."
비가 막 그칠 즈음의 방과 후, 하늘은 잿빛으로 흐리고 기온은 유난히도 서늘하다. 이런 날씨에 물속에 들어가는 건 보통 '인간'이면 안 한다. 요괴에겐 보다 더 기꺼운 환경에서 학생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교사처럼 양 손바닥을 내밀어 그 위로 손을 얹으면 천천히 너른 물길을 걸을 것이다. 물장구 소리만 간간이 들리는 적막 속에서 천천히 입을 연다.
"괜찮아, 스미레가 아프지 않게 해줄게. 임시방편이나 전부터 네게 들려주고 싶었던 게 있어 다행이었지."
카와자토에겐 영문 모를 소리. 허나 자신은 안다. 인어에겐 언어의 힘이 있다. 음성을 통해 신경 회로를 건드는 모든 음성으로 만들어내는 신묘한 힘. 이것으로 인어는 수많은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해냈다. 공격적인 성향은 희박하나 어찌 됐든 홀린다는 것은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는 말과 상통한다. 사용법에 따라 일종의 진통제 역할도 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어의 입에서 비로소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본래의 것보다 느릿하고 숫제 바람 소리로 착각할 만큼 고요하며 따라서 요람가처럼.
Nobody hates you, you're not a burden
아무도 널 싫어하지 않아, 넌 짐이 아냐
It's just been a bad week, it's gonna be worth it
힘든 한 주였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을거야
Nobody hates you, your world isn't burning
널 싫어하는 사람은 없고, 네 세상은 위험하지 않아
Just 'cause you think it, don't make it true
너의 생각을 현실로 만들지 마
Alone and we're tangled
우린 외롭고, 복잡해
We're messy, we're mangled
엉망이고, 망가졌지
We stare at the ceiling
우린 천장을 올려보며
We'll scream 'til they hear me
그들에게 우리의 말이 들릴 때까지 소리칠거야 -
36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3:31상황 설정 상 완결형으로 많이 끌고가서 미안해 언제든 ng면 마음대로 바꿔서 서술해줘도 좋아 오히려 그렇게 해줘 ;ㅁ;
블러 처리 된 부분은 안 부른 부분이고, 카가리, 나기한테 하는 말이야 아야나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지 ㅋㅋ 같이 소리치자고.... -
36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4:19다이스는
■ ← 태양 영향 받은 인어 피주자
□ ← 노래 불러서 완화시켜주자
이거였어 ㅋㅋ -
364 카가리주 (zTrxOQ593o) 2024. 2. 21. 오후 4:54:25
-
36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5:27>>290 맞아죽으면안돼!!!!! 나기주가 죽으면 나기가업어진다고(?) 진짜멘트 들을때마다 심장 콩닥콩닥거린다 어후
-
36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4:55:50>>362 완결형 ㄱㅊ습니다
근데 저거 물 위를 걷는 거야 물속에서 걷는거야? -
36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6:26
-
36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6:45엇...왜 영상이 안뜨지 이 양식이 아닌가 🤦
-
369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57:15>>363 하 솔직히 전자도 진짜 짜릿한데 역시 인어하면 노래긴 하거덩... 하.. 인어공주는 목소리 대가로 다리 얻었는데.. 울 쓰미는 노랫소리, 다리 다 멀쩡하지만 목숨이 잡혔네 ㅠ 사랑하는 거 아시죠?
-
37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4:57:22
-
371 카가리주 (zTrxOQ593o) 2024. 2. 21. 오후 4:58:30하.... 쓰미 "인어" 모먼트 나오는 거 진짜 신비롭고 아름답거든요.....
-
372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4:59:08>>365 저보다 제 사이버자작캐릭터가 더 중요하신가요? 하 저러고 진짜 커튼 치면 쓰미 어떻게 행동해요? 쓰미킥 날아오나 ㅜ
-
37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00:04
-
37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01:36
-
375 카가리주 (cqx64C1XBU) 2024. 2. 21. 오후 5:02:39>>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쓰미가 먼저 쩔었는걸
-
376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bgIRDtE9is) 2024. 2. 21. 오후 5:02:56' 지금 뭐하는거야? '
' ...어, 류냐? '
' 지금, 사람을 때린거야?? 형...왜? '
짙은 혈향이 퍼져있는 공터, 형은 그곳에서 생전 처음보는 분위기를 풍기며 홀로 서있었다.
강하게 움켜쥔 주먹의 끝에 고인 피가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뺨에 튄 피를 손등으로 훔친 형은 별거 아니라는 반응만 보이고 있었다.
' 괜찮아, 다 괜찮아질거야.. 류 '
그런 형이 너무나 이질적이라서, 그대로 두고 도망쳤다.
형은 나를 따라올 생각을 감히 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서서 하늘을 올려다본체 무어라 중얼 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지금의 내가 겪는 것 처럼... '야마후시즈메'를 위한 기도 정도겠지...
------
어지러운 머리를 저어대며 몸을 일으켰다.
그래, 분명 역병신에게 당해서..
" 돌아가자 "
카가리가 구해준 것 까진 기억나지만 그 이후론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카페 블랑으로 돌아가자..
손으로 짚은 바닥은 이미 조금 타들어가서, 검은색으로 그을려있었다.
비틀거리며 겨우 돌아가니..
카페블랑에 들어가는 순간 나도 잿더미가 되는건가? 싶어 슬쩍 문을 열어보았지만
다행히 그런건 아니었는지..아니면 카가리가 수를 써놨는지
나는 블랑에 들어갈 수 있었다.
" 후... "
이곳저곳 그을리고, 망가진 물건들을 치우고 있을 때 쯤.
카가리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 ..... 너를 아는 녀석이 했어. ... 뭐하는 놈이야? " -
37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04:35>>375 커무의 신 문체의 신 글의 신 문장의 신이 나에게.....칭찬을 한다
-
37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09:13온사람들 어수와
-
379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5:10:44>>373 근원 뺏어간 대가로 얘는 쓰미 인어 모먼트 영영 볼 기회 없을듯.. 근데 의미 부여하니 또 좋아죽겟네요 ^^
ㅋㅋ커튼 다 뜯으면 잠자코 나가서 담배만 피다가.. 해질녘에 다시 들러붙지 않을가여 ㅎㅎ; -
38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19:02>>379
이제 노래 대신 불(나기)로 스스로를 지켜야만 할 스미… 근데 어느날 무심코 허밍하다가 멈칫한 적 있음 좋겠다. 노래 부르면 자동적으로 힘 실리는 구조라(인어들끼린 면역 탓에 안 통함)……. 그리고 해질녘 창으로 들어오는 노을 밑 역광에서 찢어내팽겨친 커튼 위에서 키스하면 그림 하나 나오겠다 -
381 아야나 - 스미레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20:40>>381 스미스미선배님
"네에에에에에에에....."
끼엥 하며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서 기운이 없는 채로 고개를 끄덕여 요
아니 진짜로 아야나 많이 아프니까. 그래도 물에서 헤엄치다 보면 어느정도 나아질 것 같아서 오늘 온 건데.....어라라? 스미스미 선배님이 자신을 잡고 물가로 이끄신다. 또이잉 하고 눈이 휘둥그레 진 채, 아야나는 스미스미 선배님의 손을 잡고 이끌린 채로 물가를 걸었다. 영문도 모른 채로 후히히 웃으며 따라 걸었다.
"스미스미 선배님과 같이 걸으니까 좋사와요. "
비가 그친 직후라 어지간한 수영부원 아이들은 오늘 수영장을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이게 무슨 소리냐면, 수영장에는 지금 스미스미 선배님과 아야나 단 둘 뿐인 상황. '인간' 은 헤엄치러 올 날씨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인간' 이 아닌 우리들은 마음껏 물살을 걸었다. 걸으며, 이 차가운 '물' 을 마음껏 즐겼다. 그렇게 적막 속을 걷다가 들려오는 노랫소리. 그 아름다운 흥얼거림을 듣는 순간,
서서히, 고통이 나아지기 시작하는 것을 아야나는 느낄 수 있었다.
"오이잉............? "
열이 서서히 내려가고 고통이 잠시나마 멎는 것 같은 느낌.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서서히 열이 식어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들으면 들을수록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들어 아야나는 그 노래를 잠자코 들었다. 그리고 노래가 다 끝날 즈음에는, 완전히 고통이 멎은 느낌을 경험할 수 있었으리라.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노래가 끝나자마자 카와자토 아야나는 바로 스미스미 선배님의 품에 다시금 포옥 파고들려 하였다. 지금 이순간 그 무엇보다 기쁜 낯빛을 하며.
"감사드리와요, 스미스미 선배님! 열이 쫌 내려앉은 것 같사와요! "
그 말 그대로 카와자토 아야나에게는 더 이상 큰 열은 느껴지지 않았다. 기운없어 보이는 것은 여전했지만. 태양의 손길이 지나갔으니 족히 일주일은 이러고 있어야 할 것이다. 아무튼간에 지금은 고통과 열이 잠시나마 멎었으니 그것을 다행이라 여겨야 겠지. 한없이 기쁜 낯으로 아야나는 스미스미 선배님을 올려다 본다. 창공을 그대로 담은 듯한 맑은 물빛이 보랏빛을 똘망똘망한 눈길로 또렷이 응시한다.
참으로, 누구보다 동경하고 경애하는 눈길로.
그 눈길이 누구에게 만 가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있다면, 이 아이는 큰 실수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달을텐데. 바보같은 카와자토 아야나. 당신의 주인이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진 생각하고 있지 않아? 어떤 생각을 하며, 하굣길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르는거야? 후회하게 될거야. 카와자토 아야나. -
382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5:20:55하,,,, 흥미진진하다요 🤭🤭🤭
-
38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21:40이제 하굣길에서 인어기운 깊게 나는 거보고 카가리에게 소유욕on 당하면 되는거죠? (ㄹㅇㅋㅋ
-
38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22:19블러처리 짜릿하네 ㅎ 내가 카야 한번 폭풍 속으로 던져버려볼게 원래 고난과 역경 속에 사랑이 더 커지는 법이지
-
385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5:23:16>>384 ㄹㅇ이거덩요 남들도 우리처럼 아파봐야함
-
38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23:56>>385 이보세요
이것 또한 카야에게는 "순애" 가 될 것입니다. -
38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24:17.dice 1 24. = 8 시간 뒤 노래 효과 사라지는 것으로
(적은 수가 나온다면 아기캇파에게 애도를) -
38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24:388시간 뒤 다시 끼에엥할 아야나 입니다.
-
389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5:26:04>>385
갸아아악 뜨겁다 🔥🔥🔥 🤭 -
39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5:26:12>>385 낙슴만 지옥불에 뛰어들 순 없지 모두 불나방이 되는거야 😈😈
-
39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28:20원래 한쪽이 집착으로 불타도 다른 쪽이 순애면 순애거든요?
진정한 순애가 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순애의맛tv 운영자 올림~ -
39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34:08하 나 쫌 많이 순애를 사랑하는듯
이러니까 카가리에게 맹세갈겼지 순?애사랑맨이라......... -
393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5:47:24>>380 노래(바다) >> 불(태양) / 이 변화가 쓰미 인생 그 자체라고 생각할게용 ㅎㅎ 근원 잃고 마냥 무력하던 거 새로운 터전 찾고 그 환경에서 습득한 수단으로 몸 지킨다는 게 너무 좋네요 ^^ 달에게 배운 사냥법 > 태양에서 배운 사냥법 느낌도 들고. 주변 휘말릴까봐 멈추는 건가요? 아니면 예전만큼 힘이 실리지 않아서? 사실 쓰미가 불에 익숙해지고 강해짐에 언어의 힘은 점점 쇠약했으면 좋겠다. 태생으로 받은 능력 잃고 망연자실하거나 얘 원망하는 쓰미 보고 싶어서용 ^^
하..그쵸? 그림천재 그림체로 맛깔나게 표현해주세요 기대합니당 -
394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5:48:03>>392 진ㅉ ㅏ이런 질문 ㅈㅅ한데
카에루족 뒷다리 무슨 맛임 -
395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5:54:28갱신해요😊😊
일상 구해볼게요!📣📣 -
39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56:46
-
39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5:59:45@스미스미상
답레 올리고 나서 저녁 먹으러 가도 됩니다.
나 지금 요리하러 끌려간 상태
저녁 요리 끝내고 답레 이을게용
오늘의 저녁은 목살이다. -
398 나기주 (mVGfmO75Xg) 2024. 2. 21. 오후 6:02:03
-
399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02:51>>396
안녕하세요! 아야나주! 🐸 류지주께서 3멀티라 벅차실 것 같아요..😢😢 류지주께서 괜찮으시다면야 오케이지만 3멀티가 걸리네요..😂😂 그나저나 위에 얘기 뭐에요?! ㅋㅋㅋ 무신하고 군신끼리 쇼기라니..?😆😆 -
40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03:21>>396
좋은 저녁이에요, 나기주!!☀️☀️ -
40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6:04:14갱신합니다! 히히 퇴근이다 히힉
오늘의 저녁밥 닭양쌈,
밥 먹고 씻고 다시 오겟어요
다들 맛저~~ ^ ^ -
40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04:54어서와요 오토아주! 이따가 뵐게요!🖐🖐
-
40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12:41
-
404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 2. 21. 오후 6:13:57>>381
그림자 없는 수영장. 그늘진 어린 요괴의 낯빛. 물에 살면서 비에 겨워할 만큼 여리고 약한 애. 앓는 태 보니 퍽 안쓰러워, 히비스커스 절반의 꽃잎이 짓밟힌 날로부터 입 밖으로 내지 않았던 음성을 냈다. 말하는 것과 확연히 다른, 힘 실린 음성. 인어의 노래의 효과와 효능은 부르는 당사자 소망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므로, 보다 효율적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문장 있는 노래를 주로 부른다. 진통제 역할 뒤에 숨겨진 또 하나의 효력이란 심신의 안정과 <보호>. 인어의 힘이 지속되는 시간-여덟 시간-동안은 물리적과 비물리적인 악의 담긴 공격으로부터 지켜지리라. 인어가 건 능력을 상회하는 힘이 아닌 이상은.
다행히 효과가 제대로 들었는지 차츰 낯빛이 맑게 변하는 것을 보고 속으로 안도했다. 하나는 아이가 일시적으로나마 아프지 않게 되어서, 다른 하나는 아직 내 심저의 샘이 메마르지 않음의 방증이었기에. 야트막한 숨을 내쉰 후 품에 들어오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듯 토닥여주려 했다.
"별 것도 아닌 것을. 여하간 카외자토, 되도록 그놈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렴. 위험해."
혹시라도 험한 말이 샐라 유의하며 조언했다. 기실 그 속 모를 방탕한 놈 시야에 들었다간 무슨 일 일어날지 모른다. 암만 목줄 채워진 개 흉내 내봤자 숨길 수 없는 맹수적 야생성 24/7 동안 내내 붙어있으며 질리도록 보았으니 모르고 싶어도 알 수밖에. 그러던 중, 염려 어린 문장 줄줄 내뱉는 동안 자꾸만 묘한 감각이 들었다. 적요 속 희미하게 들려오기 시작하는 이명처럼, 혹 심장께나 뇌 끄트머리를 자그마한 송곳으로 쿡쿡 찌르는 듯한⋯⋯. 절로 심기가 약간 모로 기울었다. 아무한테나 손대는 천한 개새끼 태생 어디 안 가지. 스스로도 모르게 난 성에 속으로 태양 놈 마구 신경질적으로 씹어댔다. 그래, 이건 아마. 아무래도 제 주변을 연거푸 태워없애려는 원수에 대한 증오임이 틀림없다.
그리하여 닥친 충동에 잘 다듬어진 손톱으로 제 손목을 콱 그었다. 지저분하게 벌어진 상처에서 붉은 피가 뚝, 뚝, 수면 위로 떨어지며 파란 물을 시붉게 물들였다. 쥘 수 없는 물을 그러쥐듯 손아귀에 벌건 물을 담자 고체화되며 단단한 보랏빛 구 형태로 변모한다. 새끼손톱 위로도 채 안 찰 만큼 작은 크기의 자색 구슬을 눈앞 상대에게 내밀었다.
"아마 여덟 시간 뒤면 효력이 소멸될 수 있으니 너무 아프면 삼키도록 해. 어느 정도는 중화될 터이니."
우리 개새끼, 아무한테나 꼬리치는 건 주인도 할 수 있음을 모르나 본데⋯ 이참에 알아봐. -
40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18:21>>393
주변 휘말릴까봐 + 나기한테 들려주기 싫어서 (ㅋㅋㅜㅜ) 태생적으로 언어의 힘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인어인데, 그간 죽음으로 파기된 언약들만 수없이 많은 스미에게 남은 유일한 언약(나기 반지는 눈으로 볼 수 있으니 일단 제외)인 인어 고유의 능력까지 잃으면 진짜 이제 쥐고 있는 게 낙인밖에 유일해지는거네요……… 🥹🤤
그 그림이요????? ………그냥 돈 열심히벌어서커미션을넣어야만……… -
40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18:36낙슴 카야 전부 질투의 늪으로 끌어당기기 위한 답레였습니다
-
407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21:35>>403
그렇다면..! @류지주 계실까요?! -
40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22:08온 서람들 모두 어서왕
그리고 아야나주 목살 확인~ -
409 아야카미 ◆.N6I908VZQ (j9iJ1A.hgw) 2024. 2. 21. 오후 6:23:34우와 🙄
어떻게 벌써 6시를 넘었지 🙄
좀 뒤에 보도록 하지 제군들... -
410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6:23:35나쁜 스미레야
-
411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6:24:00>>406 아 질투묘사 ㅈㄴ 짜릿하다 ㅋㅋㅋㅋ나 행복하게 퇴근할게 ^^
-
41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24:19
-
41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27:30
-
414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O/0MaYrYWM) 2024. 2. 21. 오후 6:28:00예상치 못한 해후의 소감이 이리도 구질구질할 줄은 몰랐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쌓인 감정을 푸는 방면에서 그러한 것 아니라─ 사건 완만히 해결됐다 한들 난장판이 된 자리는 그대로 남았으며, 누군가는 이 뒷정리를 도맡아야 한다는 점에서.
무신 문 열고 돌아오는 걸음걸이 평소에 비해 털레털레 다소 힘이 빠져 있었다. 반쯤은 분격에 정신이 나가 있기를 몇 시간, 제아무리 격정에 몸 맡기며 살아가는 광포한 신이라 해도 보금자리로 돌아오면 긴장이 풀기 마련이다.
발 들인 이를 즉시에 태워 죽이는 술법만큼은 제 몸으로 받아내며 풀어 두었다. 그 노고 헛되지 않았는지 저보다도 먼저 들어온 식구 하나 있었다. 무신은 먼저 돌아와 있던 류지를 물끄럼 일별하고선 저는 주변을 가볍게 둘러보았다. 눈길은 엉망이 된 군데군데를 집요하게 훑다가, 이내 불 붙었다 동강이 난 흉물스러운 시체로 향했다. 타버린 집기나 그을음 묻은 벽 정도야 류지나 소이치로가 어련히 치울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렇단들 요괴 시체까지는 무리리라.
생각 마친 그가 허리를 굽혀 바닥을 구르는 토막난 시신들에 손을 대었다. 손끝 닿은 곳으로부터 부글부글 증기와 기포 들끓더니, 죽은 몸뚱이들은 이내 형체조차 남기지 않고 깨끗이 녹아 사라졌다.
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은 그것이 전부라는 듯, 무신은 난장판 와중에도 멀쩡히 남은 의자 하나를 끌어와 편히 앉았다. 등받이가 다리 사이에 오도록 의자에 거꾸로 앉아 류지가 하는 행동 구경만 하려다가─
……그러나 역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양 넘어갈 수는 없겠지. 질문 듣자 기본이 뚱한 얼굴 눈살 가늘어지며 더더욱 불퉁스러워진다. 저를 키운 스승과, 제 낳은 어린 것. 사이에서 어느 쪽 쉬이 우선하기 힘드니 난감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다. 제 뒷머리 거칠게 헤집던 그가 마침내 입 열었다.
"내 스승이시지. ……해서 오늘 같은 난장 더는 없도록 어찌 이야기는 끝내 두었다."
지독할 정도로 뻔뻔스럽고 몰염치하던 평소의 태도 오늘만큼은 찾아보기 힘들다. 무신으로서는 드물게도 무안해 뵈는 기색이다. -
415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28:34어서오세요! 캡틴🖐🖐
-
41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29:16카갈이주도 지금 퇴근해써?
-
417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6:31:52
-
418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6:32:46
-
419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34:17어서와요 카가리주!😊😊
-
420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6:34:43>>417 ??? 왜 칭얼거려 자기야
-
42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37:22>>417
맞아 뭔진 모르지만 자기가 귀여워하는 후배 요괴한테 손대서 화났는데 '후배 요괴한테' 손대서랑 후배 요괴한데 '손대서' 화난 거랑 합쳐져서 자기도 지 맘 잘 모르고 그냥 아야나 건들여서 승질 난 줄 아는 쓰미… 이제 류지한테도 인 새긴 거 알면 또 씅낼듯…… 맛밥하구오세용~~ 이따바 -
422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6:37:27>>420 낮에 받은 흥 그대로 돌려줘서 퇴근길이 너무 가볍다^^
-
42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37:31나오토주는 저녁 머 먹어
-
42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37:32목살 먹으면서 답레 다시 보는데
스미스미선배님 자기말고 다른 사람에게 손대서 질투하는 거 맞읍니까? -
42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38:06그리고 얘들아
진정한 상여자는 양파를 아무것도 찍어먹지 않고 생으로 먹는다.
내가 지금 그러고있다 -
42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38:30>>424 목살 맛나겟네요......
지금은 증오가 더 크니까 아야나 건든거에 더 화난건 맞는데 다른사람한테 손대서 질투한것두 마자 근데 후자는 지금 자각 못하구있는중~~! -
427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39:27잠깐 나갔다 왔어요!
멀티라도 괜찮다면 일상 돌리실레요 나오토주? -
42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39:42@나오토주
류지주 왓읍니다 -
42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6:42:13비가 계속 오니까 묘하게 축 쳐지네... 다들 안녕안녕이야!! 갱신할게!
-
43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42:34
-
431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42:48어서와요 유우키주-!
-
43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43:01유우키주 어솽
-
43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43:05
-
43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43:33>>433 예??? 마저 먹고 느긋이 하셔도 되는데요 선생님??????!
-
435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43:36" ... "
카가리의 대답에 불에 타 그을려진 의자를 걷어찼다.
쿵 소리와 함께 몇번 바닥을 구르던 의자는 카가리의 근처에서 끼긱 하고 멈춰섰다.
" 신이란 작자들은 전부 그렇게 몰염치하냐?? 남의 집에서 깽판치고 당사자끼리 합의 했으니 끝?? "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 실소가 흘러나왔다.
놈은 우미 스미레의 일로 나에게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고, 신의 위치를 이용해 저주니 뭐니 잔뜩 행사해주셨다.
" 하긴, 레이지 형을 죽이고 뻔뻔스레 이곳에 있는 너니까.. 그럴 수 있겠지 "
까득 하고 이빨을 으스러트릴듯 깨물어본다.
맞물려 들어온 입술에서 피가 터져나오는 맛이, 쇠맛이 비릿하게 느껴졌다.
" 그 자식이 두번 다신 여기오지 못하게 해.... " -
436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43:58>>430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437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6:46:07
-
43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6:46:30재밌는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다시 한번 다들 안녕안녕! 관전이다!
-
439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46:31>>436
어..혹시 카페에 가도 될까요?🤤🤤 -
440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46:57>>439 네 괜찮아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441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6:48:09>>440
제가 써도 될까요?😊😊 -
44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48:24류지류지야...........
갈이갈이야........... -
443 아야나 - 스미레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52:40>>404 스미스미선배님
“후히히 알겠사와요. 당분간 조심하면서 다니겠단 것이와요……에? “
스미스미 선배님?
저기요?
지금 무슨…..일을 하시는 것이와요?
냅다 제 손목을 콱 긋는 모습. 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졌다. 카와자토 아야나는 이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제 목을 신경질적으로 긁는 모습과 똑같았다. 이 모습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 지 이 어린 요괴 모른다. 그러나 이 본질이 비슷하다는 것만은 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본질인지는 아직 이 어린 요괴가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깊지만. 아니 그보다 지금은 스미스미 선배님이 다친 게 중요한데. 선배님 아프실텐데 어떡하지? 하며 어쩔 줄 모르는 듯 물 속에서 파닥거리며 손등을 바라보다가, 스미스미 선배님의 손아귀에 담긴 물이 고체화되며 단단한 보랏빛 구슬로 변하는 걸 보자 더욱 더 휘둥그레 졌다. 신기하다. 우리는 물을 다루는 것밖에 못하는데. 피를 이렇게 만들 수도 있구나!
”감사드리와요 스미스미 선배님! 정말정말 아플때 아껴서 먹겠단 것이와요! “
꾸벅 허리까지 숙이며 감사의 뜻을 표해 요
이 구슬, 물에 닿으면 분명 이상해 지겠지? 조심스레 다뤄야 할텐데, 가방이 어디 있더라…… 아 가지고 들어왔다. 호다닥 물을 나와서 백팩이 있는 쪽으로 향해 냅다 집어넣고는 풍덩 하고는 스미스미 선배님이 있는 쪽으로 허겁지겁 돌아왔다. 그리고는 헤실헤실 웃으며 저어 도착지점을 향해 가리켜보이곤 이렇게 말해보이는 것이다.
”스미스미 선배님. 이렇게 아야나를 낫게 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저희 저어기까지 같이 헤엄치기 해보시겠사와요? “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내일 수영부 올 때 아이스크림 사오기 인것이와요! “ 라 말하며 이 어린 요괴, 냅다 헤엄치기를 시작했다. 물론, 둘 중 누가 헤엄치기를 더 잘하는 지는 보나마나 뻔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는 정해져 있는 터. 스미스미 선배님은 아이스크림 맛만 고르면 된다.
자, 헤엄치기 대결 시작이다!
// 막레 주시오 -
44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53:14자
9분컷 성공이다.
이 분량으로 9분컷을 해냈다 나 제법 5G에요 -
445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53:41>>441 네! 부탁드릴게요!
-
44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55:27이 고퀄장문을 어케 9분컷을 낸건가요 ......... ˚□˚
써오겟습니다...전 90분컷날듯 -
44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56:07류지류지야
갈!!!!!!!!!!
고조고조고조고조고조고조할머니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냐!!!! 예를 갖추도록 하여라!!!!!! (소유물적 발언) -
44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6:58:11>>446 막레니까 편히 주시오
스미스미상도 키보드 하나 사쉴? 이거 적응되면 진짜 빨리 쓸수있어 -
44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6:58:40키보드의 문제가 아니라 타자 속도의 문제가 아닐까라고 유우키주는 생각해보겠어. (그거 아님)
-
450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6:58:45>>447 어 고조가 여섯번 ..
어떻게 그걸 정확히 맞춰서 말하신거죠.. -
45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6:59:33닭양쌈,,,, 반신반의하면서 시켯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햇습니다,,, 배도 제법 차구
리갱합니다 ^ ^~! -
45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6:59:51>>448 솔깃한데 문제가...나 모바일로밖에 안써 ◑◑
-
45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6:59:56안녕안녕! 오토아주!
-
45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0:01
-
45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00:16오토아주 어수와어수와
다시 답레 이으러 총총,, -
45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0:41
-
45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01:47>>456 그,, 폰 키보드로만 써야 글 써지는 징크스가 있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02:02>>454 전성기때는 850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지금은 모르겠네. 그때보단 줄었겠지!
-
45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2:37>>457 코이츠 수상할 정도로 모바일에 너무 적응해버린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나는 반대로 실물 키보드를 쳐야 글이 더 잘 써지는 경우인데 우리 징크스가 서로 다르구만 -
46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02:55>>458
갸아아악.. 역시 타자 + 캐입이 만들어낸 일상 귀신들 😮 -
46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3:04
-
46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3:27나도 500대 정도만 나오는 데 850???????????????
-
46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03:31ㅋㅋㅋㅋㅋㅋ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키보드 빨리 쳐야 얻을 수 있는 자격증 같은 것도 있으니까...그때 영향이지.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야! ㅋㅋㅋㅋ -
46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03:56>>459 나 그래서 겜도 pc겜 잘 못하그 모바일만 익숙해 모바일에서벗어날수가업서...........
(걱정마세요 답레쓰는중입니다👍) -
46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03:59>>462
아야상 나랑 타이핑 속도 비슷한데 왜 나는 일상 찌는데 이래 오래 걸리냥 😑 -
46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04:49
-
46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4:54>>465 그것은
뇌의 속도와 손가락 속도가 똑같아지지 못했기 때문 -
46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05:11폰은 빨리 치기가 어려운 구조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폰으로 치면 상당히 느린걸! -
46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05:35>>467
크으으.... T^T 아야쟝 뇌타이핑 속도는 1200타정도 될듯 -
47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06:04근데 나 어차피 모바일로도 조금 느려질 뿐이지(+2~3분 추가) 속도 차이는 크게 없어서
그냥 뇌의 속도와 손가락 속도를 똑같이 하는게 중요한듯 -
47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07:00>>470
도랏네,,,, 폰 컴 차이가 별루 없잔우 🥺 -
47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10:23아야나주는....신이구나
-
47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11:10나도 저렇게는 못해. 즉... 아야나주가 1위로구나. 그것도 누구 하나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1위.
-
474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11:34진행전 시트 정주행(캐입 해야하니까)
일상 무드 파악(장소, 시간대, 주변 사물, 색조, 채도, 광도(?), 기타 등등...)
+ 쓸까말까병(잡담할때도 지웠다 썼다함)
이런거 생각하면서 이입 쥐여짜내려니까 자꾸만 느려진다 🥺
표현이 개똥이긴 하지만 곰손러들은 몽말인지 알줴....? -
475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13:07질수없다 나도 레스를 빨리쓰는 특훈을 해야
-
47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13:24>>474 얘들아
원래 우리 화면에 위키항목 기본으로 틀어놓고 동시에 치는 거 아니었냐? 나만 이렇게 함?? -
47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13:52>>475 어이 당신은 이미 나와 "동급" 이다
여기서 더 빨라질 생각하지 마시오 -
47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15:30
-
479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17:38아니 오히려 정보를 제한하는것이다
내가 테츠오가된다 나는 테츠오주가 아니다
테츠오라면 이걸 알고있을리가없어 -
48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17:52
-
48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18:02>>479 코이츠 스스로 바보가 되기를 자처하는wwwwwwwwwwwwwwwwwwwwwwwwwww
-
482 스미레 - 아야나 (aP/2CHa.mY) 2024. 2. 21. 오후 7:18:12>>443
정작 심한 일을 당한 건 본인이면서 겨우 피 몇 줄 흘렸다고 팔까지 쓰며 걱정하는 모습 보면 인정이란 게 조금이라도 남아있는 이들이라면 어떻게든 도와주려 할 것이다. 대가 바라지 않는 선의와 호의를 건네줌에 후회 없었던 적이 몇십 년 만인지. 안절부절 못하다 이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젠 바삐 백팩으로 걸음한다. 우리 아기 캇파 요괴, 늘 항상 바쁘지. 표정도, 행동도. 정신 사나운 건 딱 질색인데 여지껏 믿음 배반한 적 없으니 너그러이 허용선 안에 넣어주지 못할 것도 없다. 가방을 찾고 던져넣는 카와자토의 기다란 흑발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손목에 흐르는 피를 닦으려 문지르자 일순 통증이 엄습했다. 더군다나 수영장 물이 자꾸만 흘러들어와 계속해서 따끔했으나 그저 차가운 낯으로 대담히 붉은 것들을 벅벅 닦아댔다. 왜 이리 안 멈춰. 너무 베었나. 시큰둥히 생각하다가 풍덩, 하고 다시금 다가오는 인기척에 자연스레 베인 팔을 물속에 처넣으며 뒤로 숨겼다.
"호오. 너, 스미레에게 도전해오겠단 뜻이니? 맹랑한 것, 받아주지."
장난기 머금은 한쪽 입꼬리가 비죽 올라갔다. 직후 자세를 잡았다. 문제라면, 계속해서 찬물과 상반되게 열 오르는 손목의 상처. 의도치 않아도 절로 한쪽 팔이 물살을 가를 때 느려지는 탓에 이번의 승기는 어린 캇파 요괴가 거머쥘지도 모를 일.
수영장 벽을 박차 시합을 시작하면, 시붉은 핏줄기가 스미레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 흐를 테다.
/ 막레~ 너무 재밌옸다 출국 전에 일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 끝내주는 스피드..... 고마워 아야나쭈 ^^*)9 그리구 우리 캇파아기 너무귀여워......... -
48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19:20슴슴주 아야주 일상 수고 많았어~~ 밝은 분위기로 끝나서 좋당 🤭
-
48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19:34스미스미상도 일상 수고많았읍니다
일본 잘 다녀왕
밀크푸딩 꼭 먹고오고!!! 푸딩진짜맛잇음 -
485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19:47
-
486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20:35일상 고생하셨습니다
-
48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21:02오코노미야끼랑 톤페야끼 & 레몬사와두 꼭꼭 먹구 후기 알려줘~~!!
-
48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21:29오케이...다들 메뉴 츠천 접수햇습니다 👍🤤
-
489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7:21:53스미레주 일상 수고했고 잘다녀와아
한정된 자유!!! -
49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22:25오사카 가는 길이면 모미지 진자 강추,,,,, 여기 진짜 최고야 🥰
-
49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23:15>>489
요이요이주 어서왓~~!! 👋👋👋 왜 그냥 자유 말구 한정된 자유인거시냐 :0 -
49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23:35근데 스미스미상 친구들이랑 가는거면
디즈니 vs 유니버셜 -
49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24:10
-
49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26:02유우키주는 밥 먹으러 갈게!! 다들 맛저해!
-
495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26:07테츠오주는 오히려 둘 다 안가고 성 신사 같은 사적을 갔습니다!
-
49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26:12유우키쭈 다녀오 시오
-
497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26:23식사 맛있게 하세요
-
49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26:32>>494
맛있게 먹구와 유우주!! 히히 나도 저녁 준비해야겠당 -
49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26:44>>495 님아
정말 수학여행처럼 다녀오셨군요 (??????????) -
50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29:11
-
501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30:59제가 사람많은걸 싫어했기도..
게다가 어트랙션 줄서는게 너무 싫어.. -
502 나오토 - 류지 (8.f03XRS2w) 2024. 2. 21. 오후 7:31:39호화로운 건축물. 그 속에는 한 식탁이 고요히 자리했는데, 그 식탁을 덮은 흰 식탁보 위로 이상한 액체가 마치 물처럼 흘러내렸다. 그 액체는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데, 그 용모는 포도주인가 피인가 심지어는 다른 세계에서 온 것일지도 모르는 액체였다. 고풍스러운 복장을 입은 자들은 식탁에 있었다. 그들은 죽은 것으로 보이지 않았지만, 무기력하게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그들의 몸에는 상처가 있었고, 피가 흐르는 것처럼 보였다. 식탁 위에는 인간의 나이로 이제 다섯이 된 것으로 보이는 어린 것이 앉아 있었다. 백금색이 제법 아름답지만, 심하게 떼가 끼고 푸석푸석하여 관리가 안 된 장발. 금색의 빛을 띄지만 탁해져버린 눈빛. 주변의 경계하는지, 혹은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이 두려운 것인지 모르겠을 공격적이고도 겁에 질린 눈빛. 매마르고 갈라진 입술과 뼈만 남다시피한 앙상한 몸. 이 어린 존재는 몸에 피를 묻힌 채로 식탁 위에 앉아서 빵조각들을 개걸스럽게 먹고 있었다. 주변의 쓰러진 존재들은 전부 숨통은 무사했으나, 무력화가 되어서 당장은 움직이지는 못 했으니. 목에는 누군가에게 물린 자국, 몸통에는 누군가에게 할퀴어져서 옷이 완전히 찢어졌으니-
" 대신님...! "
" 아버지...!!!! "
건물 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온다. 어린 존재와 달리 진한 주황빛 머리와 수염. 안경을 썼으며, 풍채가 제법 좋은 존재가 하나 들어왔으니, 쓰러진 자들은 이를 향해 '대신'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 아버지.. 죄송합니다.. 제가 아버지의 명예를 더렵혔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임에도.. "
" 아드님. 기운이 다해가십니다. 지금 여기서 말할 기운으로 쉬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괜찮습니다, 아드님. 이번 패배를 양분 삼아서 더 성장하시길 바랄 뿐입니다. "
" 아버지... "
" 쿨럭..대신님..보시면 알겠듯이 지금 여기 쓰러진 모두 다.. 저 어리고 천한 존재가 그런 것입니다.. 이 건물에 들어와서 저희를 습격해서 목을 베려고 했지만...면목이 없습니다. "
" ....저 어린 존재는 당신들을 습격하러 온 것이 아닙니다. "
대신은 습격을 당했음에도 전부 숨통이 붙은 아들들과 부하들을 바라보고, 이어서 빵을 먹고 있는 어린 존재를 보기 시작한다.
" 그저..배가 고팠던 것이지요..냄새를 맡고 여기까지 온 듯하군. 그래, 어린존재야. 너의 이름은 무엇이니? "
" 너를 잉태한 근원은? "
' ....대답이 없구려.. '
어린 존재는 대신의 대답에도 자신이 먹고 있던 빵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하지만 먹고 있던 빵은 정신을 차려보니, 대신의 손에 있었다.
" ..... 마 .... "
" 드디어 말을 하는구나? "
" 내 밥 뺏어가지마. "
이윽고 어린존재는 짐승처럼 대신에게 뛰어가며 덤비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대신은 어린존재의 머리통을 잡아드는 것으로 간단히 제압하였다. 어린존재는 빠져나오기 위해서 안 간 힘을 쓰며 버둥거렸다. 앙상한 발로 대신을 차려고 하고, 손톱으로 얼굴을 긁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어린 몸으로는 그것들이 닿을 리가 없었지. 어린 존재의 의식은 점점 희미해져갔다. 대신이 하는 말도 점점 희미하게 들리기 시작했지.
" .... ..... 미리 사죄를 ...... . "
" 이 천하고 .. ..를 .... .. ...... . "
" . ... 이름은 ..... ... . "
" ......! "
짜잔--☆ 누군가의 과거가 회상된 것인지, 아니면 나오토의 개꿈인지 모르겠지만 잠에서 깨어난 나오토네요-! 학교의 벤치에서 잠시 낮잠을 자려다가 하교시간까지 잠들어버린 나오토! 전학 첫날부터 지금까지 뮤지컬 배우라는 유명세 때문에 동급생이고 후배고 앞에서 ' 지금 이 순간 ' 만 몇 번을 불렀는지 모르는 나오토는 급히 자리를 피해서 벤치에 자리를 잡았어요. 눈에 띄지 않는 명당이기에 잠시 잠을 청하고자 했지만.. 결국 수업시간을 다 날려버렸네요! 하지만 의미가 있을까요? 어차피 이 학교의 꼴등은 나오토가 유력한데요 - 내일 선생님에게 정중히 사과하면 될 것이죠! 내심 불안하긴 하지만.. 뭐 어쩔 수 있나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임을!
" 아메리카노나 먹어야지..!! "
맞다. 전에 아야나씨하고 같이 있던 '카페 블랑' 있잖아요! 어느 날부터 태양의 신의 기운이 없어진 것 같아요. 그렇다는 것은.. 태양의 신이 직접 지운 것인지 혹은 다른 신이 지웠다는 얘기죠? 사실 이거는 상관없는 얘기고, 일단 카페블랑이 열려있을 확률이 높다는 게 더 중요한 얘기죠? 그럼 가방 챙기고 빨리 튀어가야겠죠? 이 나오토 뮤지컬 재능만 아니었어도 어딜 가든 밥은 확실히 굶었을 느림보자식아 ?
" 헤.. 열렸다-! "
그렇게 느긋하게 걸어간 카페블랑! 결국 뛰어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카페블랑이 열렸어요-! 아야나씨한테 들었어요. 이 가게의 류지군이 해준 멜론소다가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그렇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맛깔나게 타지 않을까요? 인류의 역사부터 커피를 즐겨마셔온 군신이지만 음료나 커피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서 멜론소다를 잘 만든다고 아메리카노도 무조건 맛있게 탈 것이라는 우리 군신-! 두근거리며 카페 안으로 들어가요!
" 주문 받나요...? " -
50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34:31나오토 군신모드와 달리 나오토모드는 확실히 개그묘사라서 좋아
-
504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7:36:04좋은아침!!!!!
자다 일어낫당 -
505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36:10엄청난 갭이잖아
-
50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36:23히나쭈 어서오 시오
-
507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O/0MaYrYWM) 2024. 2. 21. 오후 7:36:48제법 거칠게 바닥 구르는 의자 쳐다보다, 물건 날아온 저편으로 시선 두었다. 느닷없이 터진 분노 맞닥뜨리는 신의 태도 무덤덤하기만 하다. 그저 저 녀석 꽤나 성이 났구나 하는 정도의 눈빛. 그나마의 배려라 한다면 불손한 태도 보아 넘겨주는 것뿐이다. 등받이에 몸 기댄 채 턱 괴고 말했다.
"세상 범사 모두 힘으로 좌우되는 법이니라. 신은 강하기에 교만할 자격을 갖고, 너희는 약하니 그에 휘둘릴 뿐. 이는 나 또한 마찬가지라. 내 사군의 행적에 간여하지 못해."
앞서 한 번의 소강이 있었기에 무신의 기분은 하루 간 벌어진 사건을 감안하면 제법 평온했다. 그러나 근본이 사나운 성정, 육친에 대한 배려라 한들 평정 오래 갈 리 없다. 무신은 누구보다도 적대와 분노에 기민했으며, 또한 감히 제게 맞서려는 상대 용납지 않는 신이었으니. 류지가 제 죽은 형제의 이름 입에 올리자 묵묵하던 인내 또한 기어이 깨지고 만다. 평온하던 미간 찌푸려지나 반대로 입꼬리만은 매섭게 찢어진다.
"하! 참 무계한 개소리군. 말만 들어선 내 그놈을 직접 죽이기라도 한 줄 알겠어."
우악스레 굴 수 있는 것은 저놈뿐만 아니다. 제게로 굴러 온 의자 이번에는 거세게 차여 허공을 날았다. 류지의 머리 옆을 스치고 지나간 그것 결국 벽에 부딪혀 산산이 부서졌으리라.
결국 소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저주스러운 서로의 악성 마주보기만 할 뿐. -
508 테츠오주 (yBsOF5Uv9Q) 2024. 2. 21. 오후 7:37:34어서오세요
-
50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39:15
-
51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39:33아 근데 나오토쭈 그거 알아?
카페 블랑 주방에서 카가리 일하고 있다?? -
511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7:39:54
-
512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7:39:56
-
51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40:48카가리주 히나주도 어여오구 👋👋👋 저녁반 슬슬 모이구 있어 좋아~~
-
5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41:17
-
51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7:42:36먀아아악 재밋는 일상 굴러가자나 정주행하고올게
-
51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42:53다녀오 시오
-
517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7:42:57
-
51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43:57>>517 진짜야
가보니까 주방에서 무신의 기운이 느껴진다 묘사해도됨 -
51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44:34>>517
어찌저찌해서 까마득한 손주의 카페에서 일하게된 조상님 모먼트라구 생각해줘 🤭 -
520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7:45:01으아아악
아무튼 나 얼른 씻고 돌아올게..... 크아악 다음 상황 너무 두렵다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하는데...🥹 -
52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45:20Wwwwwwwwwwwwwwwwwwwwwwwwwww
카가리주 다녀오시오 -
52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49:19ㅏㅏㅏㅏ 끼니 거르면 안되는데.... 그래도 귀찮으니까 저녁 스킵...
-
52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50:13유우키주 갱신할게!!
스미레주 오사카쪽으로 가는거야? 만약 거기 가면 오지상 치즈케이크라고 있는데 그건 꼭 먹어봐.
진짜 맛있어! -
524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7:50:46
-
52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7:50:51웃웃 돌아가는 일상들 넘 재밋자나??
-
526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7:51:03어서와요 유우키주😊😊
-
52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51:26>>523
유우주 리하이 리하이~~ 핡.. 그 난바에 있는거.. 포슬포슬하이 처직처직 쫀맛쫀맛이자너 -
52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7:51:48유욱기주 안녕~!!
-
52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52:18>>527 히데주 아는구나! 그거 진짜 맛있어! 줄을 좀 서야하지만 그깟 줄 좀 서면 되지!! 진짜 맛있다고 말이 많아서 꼭 먹으라고 하길래 와..진짜 내 인생 치즈케이크였어. 그건.
-
530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52:39있는 이들은 다들 안녕안녕이야!!
-
53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53:02
-
53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54:22>>529
ㅇㅇㅇ ㅋㅋㅋㅋㅋ 그 근처는 좀만 입소문 타면 다 밀리더라 하,,,,,,,,,, 쭨맛탱구리겠네 😭 -
533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7:55:42>>514 '새벽'
-
53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7:55:44난바는 어쩔 수 없지 뭐.
근데 내 기억으로는 난바보다 청수사 쪽이 진짜 사람 엄청나던데... 뭐 구경하려고 해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기 가게는 구경도 못하겠던데...(흐릿)
큭. 써놓고 보니까 또 가고 싶어진다... -
53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56:23>>533
요이주,,, 회사에 설치한 크림빵을 폭파시킬때가 온거같아 아무래도 🥺 -
53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56:25situplay>1597038200>176
<공멸> 너무 좋다…… 진짜 물리적 정신적 운명 공동체가 되어버리겠네…… 바다까지 메마르게 하는 태양이니 나기 눈 피해서 숨고 도망칠 곳도 없다 자존심 상 도망치긴 커녕 어떻게든 생채기 낼 생각만 가득이겠지만요 🤭 지금 인어 능력마저 쇠락해가는 실정에 진짜 거의 잃어버리면 남는거 유일하게 나기 뿐이거덩요 이거… 순애도 들어가겠지만, 자기 이렇게 만든 거 가만 놔둘 수도 없어서 악바리로 나기 붙잡고 있을 듯…… 서로를 잡아먹으면서 생명력을 취하는 이 모순적인 관계 쓰미주 미치게하거든요… 🤦🤦
타케코야, 쓰미를 이쁘게 봐준거니? 고맙다…… 연애하기 전부터 잘해줬으면 주로 갠플하지만 가장 많이 얘기하거나 다니는 건 타케코일 수도 있겠다…… 왠지 c반에서 둘이 별말은 안 하는데 묘하게 가까이 있거나 시답잖은 얘기 두어번 주고 받을 거 같죠… "끝나고 (나기한테)갈거?", "절대." 이런 흐름으로? 타케코 무미건조하단 정보만 알아서 대사 치긴 좀 조심스럽찌만용 ㅎㅎ 암튼 쓸모없는 말 잘 안하고 건조한게 묘하게 잘 맞아서 편하지 않을까 하는 궁예를…해봣서용 근데 깊지는 않은 ㅋㅋㅋㅋㅋ
하… 역극에서 써먹어야하니 우리 같이 이 악물고 참아바요… 😖😖 조아요… 하, 그러니깐요 일주일동안 나기쭈랑 나기 보고싶어서 어케… 밤에 잠깐 잡담은 할수있으려나ㅜ싶다가도 흠 몰겟네요… 최대한 빨리 돌아와볼게요(????)
이제 밥 먹고 기력도 좀 생겼겠다 앉은 채로 발 콱 내려찍으려구 할 듯요…… 아 나기 그럴거같긴했는데 직접 말해주셔서 공설돼서 넘 좋네용 *^^* 그럼 발 내려찍거나 팔 꼬집거나 머리채 쥐어듣거나 턱 꽉 부여잡거나… 하겠메요(죄다 폭력적이다)
화염속성 멍뭉이 너무 좋다 ^^ 근데 목줄차도 언제든 목줄 끊어낼수잇는 맹수잔아요 사실 <<그래서좋음
진짜 둘다 겁쟁이랑 거리 멀어보이는데 세상겁쟁이라 세싱회피란 회피는 다하는거…… 아 좀 좀, 머리깨고싶어요 조아서. 하 말 아낄게요. 우리ㅜ역극할거니가………🥹🥹
뺨 맞댈 때 진짜 요망하다고 생각햇습니다……… 이마 맞대는거 …아련하다… 오ㅐ 그런 짓을…? 귀엽고 애달프네진짜…… 🥹🥹🥹🤦🤦🤦 그땐 쓰미가 먼저 일어나서 이마맞댄거 보고 얼굴 퍽 밀어버리지 않고 스르륵 일어났음 조켓서요……….
재깍 뺨 한대 올려붙일 거 같아요 😰😰 "정신 못 차리고. 미친개에겐 채찍질이 답인데… 매질 더 해주랴? 어디 한 번 더 짖어봐" 라고 평소보다 더 신랄하게 말할 거 같아요 (나기야미안해그치만사랑해)
오 오케이… 저 자부심 낮지 않거든요? 근데 앤오님이 너무 천재같은 것도 사실이라서. 🥳🥳 하 플러팅 장인 무섭다 무서워 콩닥거려
둘이 성씨부터 운명 아니에요? 히(태양)무라 / 우미(바다) 그냥 …… 수평선처럼 늘 함께하는데 (근원적으로)만나지 않아 근데 영향은 줘 🤦🤦 그러다가 그냥 바다를 말려서 강제로 만나게 함 << 오타쿠 여기서 사망
아유 과찬입미다 🙄🙄 서로에게 유일한 불가항력. 키워드 몬데 진짜. 저 두 건 했나요? 앗싸. 실상 우위는 나기인데 나중에 입장반전되는게 정말 맛도리 반전드라마 아닙니까… 근데 (낙인 등)중요한 부분에 관해선 후회하지 않을 나기가 발려요… 자기가 계속 갉아먹힐 걸 알아도 깎일 걸 알아도 함께 하는 거 진짜 사랑은… 사랑은 비정상이고 정병이다… 그래서 오타쿠적으로 너무 좋아요(침으로 바다 만들수잇을듯)
사실 순애 스며드는게 나기가 미세한 차이로 좀 더 빨랐음조켓다고 생각햇어요 얜 뭐라도 묶어둘수있는 힘 있는 애 생기면 달아날수있는데 나기는 안되는거 그러다가 쓰미도 어느순간 낙인 없어도 얘 옆에 머물기로 결심하는거………
슬슬 무뎌지던게 다시 날 세우기 시작하면 더 아픈 거 << 포인트를 기가막히게 아셔 증말. 몽유일상하고 둘이 지지고볶는일상하다가 후반부에 불바다되는 일상하면 진짜… 아 왕벽하다 완벽해…… 기승전결 끝장나네요
아휴 과찬입니다 과찬……… 😳
태양 곁에 유일한 건 하늘이고, 태양 또한 하늘에 속한 존재니.. 결국 하늘에서 떨어지면 불변이고 불사고 없단 건데..쓰미한테서 버려지면 절대 홀로 서지 못할 얘 인생 << 아 해석 미친다 진짜… 태양 아래 있던 바다, 끌어올려져 태양 품은 하늘 되는거 나중에 입장반전 서사 표상하는거 같아서 죽겠네 진짜… 나기 순애에 질식할거같은데 그래도 좋으면 중증이겠죠 나기가 내 앤캐야 내 앤캐……… -
53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56:28>>533 위로의 민초나 드시라우
-
53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57:49
-
53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7:58:26저녁 대충 챙기고올겡
안먹으면 아프니까 -
540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7:58:30
-
54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7:59:03>>539
해장 잘 하고 와~~!! 👊👊👊 -
54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7:59:25>>539 히나주 즐해장
-
54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7:59:37
-
544 사토 류지 - 나오토 (bgIRDtE9is) 2024. 2. 21. 오후 7:59:38여러 일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럼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게 맞다고 결정 내렸다.
오늘도 어김없이 일을 끝내고, 앞치마를 두른체 머신을 점검한다.
그리고 반짝이는 느낌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온 상대는...
" ...? "
아야카에루와 결이 같은 느낌의 손님이 또 와주셨다..
아메리카노? 그래도 주문은 간단하니 좋다.
" 아이스로 드리면 될까요? "
빠르게 준비하며, 만드는 와중,
눈 앞의 소년을 가만히 잠깐 바라보았다.
....어디서 본적 있던가?? 아니 착각이려나?
" 드시고 가실건가요? 테이크아웃인가요? " -
54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00:15나오토 왜 아야나와 같은 취급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02:44>>543
오오..!! 🤭 슴슴주 오사카-교토로 가는구낭
혹시 스테이크 좋아해?? 교토에 동양정이라구 쫀맛집 하나 있어~~ 기회 되면 한번 꼭 가봐!!
저녁에 기온거리랑 여우신사도 꼭 가보구 -
547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02:54
-
548 사토 류지 - 무카이 카가리 (bgIRDtE9is) 2024. 2. 21. 오후 8:04:42콰득 하고 산산히 부숴진 의자를 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당장 증오스러워 마땅한 저자를 향해 저주를 퍼붓고 싶지만
그것은 또, 애정하는 가족에게 할일이 아니라 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렸다.
" 너.... "
그러나 나의 말을 카페 블랑의 도어벨 소리에 묻혔고.
잠시후, 들어온 나의 아버지는 슬픈 눈으로 나를 잠시 보더니.
카가리를 향해 고갤 숙였다.
" 류지의 불경함에 대하여, 대신 사죄드리겠습니다. "
.....
인간은 약하다
그렇기에 광오한 신에게 휘둘릴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굉장히 불쾌하다...
" 류지... 조상님에게 ...카가리씨에게 사과드려라 " -
54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05:01그리고 그그 머였더라-
우메다쪽에 수플레 팬케이크 집 하나 있는데 인기 많아서 예약 잡는곳,
해피 팬케이크였나?? 거기도 추천이야!! 치케 좋아하면 거기도 취향 잘 맞을거야~~ -
55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07:08
-
551 야요이주 (Ti9iNnfmcc) 2024. 2. 21. 오후 8:08:25교토... 교토면 교토교엔도 괜찮지? 교토고쇼라고 천왕이 거주하던 궁도 있고...
-
55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08:41
-
55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09:55>>551
맞아..!! 난 근데 거기까진 시간 없어서 못가보구 기요미즈데라만 가봤음 🥺 -
55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10:35
-
555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10:47그런 히데주에게 질문이야. 기요미즈데라에서 어느 쪽 물을 마셨어?
별 의미는 없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거니까! 참고로 난 오른쪽 -
55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11:44>>555 나 알아
이거 "지금까지 먹은 빵이 몇개인줄 아느냐? " 질문이야 -
55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12:14>>555
물?? 🤔 그건 잘 몰겠당 나 거기서 향 피우고 점괘 보는거밖에 안해봐서 ㅋㅋㅋㅋㄱㅋㅋ.. -
55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13:43갸아아아악.. 기억에 없는거 보니까 놓쳤나보네... 🥺
-
55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16:14
-
56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17:32이거 2년전 기준이긴 한데 혹시 스미주 도움 될까 올려봄
편의점 가서 대충 살거 리스트!!
1. 로손
- 디저트(슈크림, 롤케잌, 쫀득식감 롤, 귤 샌드위치 등 그냥 다 맛있음)
2. 패밀리마트
- 음료(딸기우유, 메론우유), 푸딩류, 빵(미니슈크림), 안주(미미가), 아이스크림(먹는 목장우유-하얀 용기)
오뎅
3. 세븐일레븐
- 음식(와사비 삼각김밥, 삼겹살 소금구이 도시락, 이치고산도-딸기, 샤키샤키레타스-양상추, 달걀 샌드위치, 오로시노 부타 샤부 사라다 톤지루, 와후소스, 부리또)
- 술안주(원형 플라스틱 용기-곱창대파폰즈, 즉석라멘), 빵(콘마요빵, 소세지빵, 메론빵, 초코크림빵, 설탕 토스트빵 그냥 다 맛있음), 반찬(홋케 소금구이, 조개안주, 항정살, 돼지소금구이, 삼겹살, 냉동 대창소금 볶음, 닭가슴살)
- 디저트(연유딸기), 과자(촉촉 초코), 음료수(이로하수, 뮤즈 유산균음료), 튀김류(나나치키-치킨, 아게도리, 가라아게봉) -
56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20:41근데 스미스미상 출국 전에 일상이라고 한 거 보면
혹시 내일모레 출국해?
대충 눈물의 미리빠이빠이 하겠단 레스임 -
56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21:44스미스미상......그리울거야.......🥺🥺🥺
-
56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21:50
-
56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22:05>>560
˚□˚................. 이게머에요 히데쭈.........? 절 감동시키려는 작전? 그런 거라면 매우매매우 성공이랍니다........... (⸝⸝⸝ᵒ̴̶̷̥́ ⌑ ᵒ̴̶̷̣̥̀⸝⸝⸝) 싹다 복사 붙여넣기 완료..........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565 나오토 - 류지 (8.f03XRS2w) 2024. 2. 21. 오후 8:23:08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분은 바로 차가운 인상의 남성분이었어요! 액면가를 보아하니, 비슷한 또래의 학생이네요! 들어오는 손님을 대하는 태도로 보아서는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았어요! 알바생분이 나오토와 아야나를 같게 본다고요! 나오토는 눈치를 챌 리가 없었어요! 오너피셜로 인간의 모습인 군신이요, 대가리 속에는 은근히 꽃밭으로 가득한 것이었어요! 전부는 아니지만요🤭🤭.
" 네네. 아이스로 주세요. 얼음은 조금만 넣어주실래요? "
두근거리며 들어온 나오토-! 하지만 알바생의 질문에 " 눼에에에에에-!!!! 얼음은 조금-!!!!! " 이라고 답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답하네요! 그리고요. 나오토는 자신을 가만히 바라보는 소년의 시선을 느꼈어요. 후훗.. 알아본 것일까요? 이 일본의 뮤지컬 라이징 스타-!! 하루카와 나오토를!! 어서 아는 척을 해주세요! 아! 대신 노래는 부탁하지 말고요. 오늘은 너무 많이 불렀어요. 동급생부터 시작해서 선생님들하고 후배님들 앞에서 마주칠 때마다 계속해서 불렀다고요! 목을 쉬게하려고 온 것인데, 오히려 목이 더 나가게 생겼다고요! 그런데 왜 코인노래방에는 자주 가냐고요!? 꼴리는대로 살라고 아버지께서 가르치셨으니, 오너는 닥치고 있는 것이에요!
어라? 당연히 아는 척을 해줄 줄 알고 으쓱거리는 모션까지 다 생각해뒀는데.. 테이크아웃을 하냐고 물어보는 것이었어요. 저 소년, 결국 이 나와토를 못 알아본 것이었어요. 나오토는 본인 혼자 뻘쭘하게 웃는 표정을 짓고서는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어요.
" 여기서 먹고 갈게요. " -
56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23:09>>561
저 출국 2/26이에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주말에 일+짐싸기 더블체크해야해서 바빠서...거의 금요일 안에 일상 끝내야하는상황(심지어 내가 곰손이라)이라 그랫서요 -
56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24:44
-
56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24:50>>564
다녀오고 나서 후기좀 듣고자.... 🤭 일단 대충 기억 남는것만 올려봤어
미타라시 당고(오토아주 추천픽), 야키소바 빵도 맛있대 🤭
암튼 머시기 저시기 더 있었던거 같은데 더는 기억이 안나... 🥺 -
56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25:42>>563 알지! 아무래도 거기에 사람들이 좀 더 많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이해한다!! 그 거리도 엄청 유명한 거리고 말이야.
그러고 보니 스미레는 수족관 좋아해? 오사카에서만 볼 수 있는 (오키나와에서도 볼 수 있다지만) 카이유칸도 볼만하더라. 고래상어 볼만해! 스미레가 그런 곳에서 살겠구나...싶을 정도로 되게 예쁘게 잘해뒀더라. -
57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26:34>>569
하... ㅇㅈㅇㅈ 그날 날씨도 엄청 안좋아서 비 펑펑 쏟아졌는데도 거리 거의 만석이었어 ㅋㅋㅋㅋㄱㅋㅋㅋ -
57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29:27오늘 나는 아오이와 나기 일상에 집중할 참인 것
나기쭈가 뭔 장문을 들고올지 두렵다.... -
572 사토 류지 - 나오토 (bgIRDtE9is) 2024. 2. 21. 오후 8:29:32" ....? 아 "
테이크 아웃이라는 말에 적당히 유리컵을 준비해주고,
얼음을 평소보다 적게 넣은 뒤, 아메리카노를 준비해주었다.
" .... "
그런데 역시, 저 손님 어디선가 뵌적이 있는 것 같다.
어디서 봤지? 정작 그걸 모르겠으니 ..
아니 설령 알아본다 한듯, 아는척 하는거 민폐가 아니려나...
" 주문하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왔습니다 손님... "
"그 혹시... 티비에선가 나오지 않으셨나요? " -
57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30:09류지류지야
테이크아웃이 아니라 먹고간댄다 -
57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30:31류지류지야!!! 주문 잘못 들었다고 한소리먹겟군아!!!!
-
575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30:51
-
576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33:43>>575 그렇구나! 충분히 그럴 수 있지! 다 있긴 한데 해양생물을 무서워하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으려나...
아무튼 그런 곳도 나름 추천 포인트라는 것만 알면 될 것 같아! 아무튼 오사카 쪽은 아예 관광지구라서 볼 것은 많으니까!
...역시 나도 가고 싶다.
흑흑. 언제 한번 일정을 좀 짜봐야겠다. -
577 류지주 (bgIRDtE9is) 2024. 2. 21. 오후 8:33:52>>574 놀랍게도, 정작 묘사는 테이크아웃 플라스틱컵이 아닌 유리컵이라는 사실...!
-
578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8:33:59
-
57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34:21>>575 일상력이 부족하시군요
더욱 더 정진하도록 하십시오(????????) -
580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8:34:48>>577
테이크아웃(유리컵) 🤯🤯🤯 -
58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34:56>>577 와
테이크아웃으로 들었는데 유리컵으로 준 류지 -
582 히데주 (Z6bFUpexbY) 2024. 2. 21. 오후 8:35:33>>579
아야쟝이시여 미천한 저에게도 일상력 높히는 법 좀... (굽신굽신) -
58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8:35:46나 잠깐 통화좀하구오께
-
58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43:28
-
585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8:44:15스미레주 다녀와~!!
-
58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44:38모노리쭈 오카에 리
-
587 나오토 - 류지 (8.f03XRS2w) 2024. 2. 21. 오후 8:44:50나오토는 생긋 웃으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알바생분이 주문을 테이크아웃으로 듣기는 했지만... 컵은 유리컵이잖아요! 플라스틱으로 준다고 해도 마음이 바뀌었다면서 먹고 간다고 해도 될 일이었어요-! 😊😊
될 일이었는데...
' 이 기운은... '
나오토는 카페의 주방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운을 감지했습니다. 그것도 매우 선명히요. 나오토는 겉으로는 미소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신경은 주방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기운. 결이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인 이 신의 기운. 태양의 신의 기운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래요. 이 카페에 또 다른 신이 다녀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 무신이다. '
' 기운이 매우 선명하다. 잠시 다녀간 기운이 아닌 것이다. 저 인간에게 무카이 카가리를 아냐고 질문을 해볼까? '
' 아니다.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것은 위험하다. 만약 저 인간이 무카이 카가리가 아닌, 무신과 연관된 인간이라면.... 높은 확률은 아니겠지만, 내 정체를 유추할 수 있을 터이니. '
어쨋거나 나오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오자, 방금보다 더 활짝 미소를 지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체크카드를 건네는군요. 아메리카노에 정신이 팔려서 하마터면 계산을 안 하고 무전취식을 할 뻔했어요! 뮤지컬 스타, 나오토! 무전취식으로 인터넷 뉴스에 실릴 뻔했다고요!
" 네? "
티비에서 나오지 않았냐는 질문에 여유롭게 미소를 지었어요. 이거 본인이 연출한 표정이에요!!!
" 뮤지컬 방송에 조금 나오기는 했어요.. 헤헤..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쥐고서는 얼굴을 살짝 붉히면서 말했어요! 하나도 안 부끄러우면서! -
58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47:10나오토군 장신의 이케멘 뮤지컬 배우라니.. 자키야마 느낌 물씬 날것 같아 🤭
-
58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48:20>>585
먹신쨩 곰방와~~ 👋👋👋 어서왕 -
59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8:48:36>>588
헤헤😄😄 그런데 자키야마 뭘까요?! 검색해도 모르겠어..😢 -
591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8:48:54스미레주는 다녀오고 모노리주는 어서 와! 안녕안녕!
-
59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8:49:10어서와요 모노리주🤤🤤 스미레주도 다녀오셔요!🖐🖐
-
59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49:46>>590
야마자키 켄토라는 배우 있엉 그 훈훈한 느낌이 나오토군이랑 닮았다구(뇌피셜) 🤭 -
594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8:51:53>>593
와아..검색해보니깐 엄청 잘생겼네요!! 일상에서는 닮았다고 하면 안 돼요! 우리 나오토 또 자기 혼자 으쓱거려요..😂😂 -
595 류지 - 나오토 (bgIRDtE9is) 2024. 2. 21. 오후 8:53:31" ...호오 "
뮤지컬 스타 .. 아 그러고 보니 유x브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유명인사를 직접 보니 묘한 느낌이 들긴했지만.
다른걸로 귀찮게 구는 성격은 아닌지라
얌전히 계산만 해주고 카드를 다시 돌려주었다.
" 어쩐지 유튜x에서 본 기억이 있었거든요 "
" 뭐, 마음에 드시면 자주 방문해주세요, 서비스 해드릴테니 "
최근 여러 진상을 겪은 나에게 있어서, 이렇게 온순한 손님은 오히려 환영이다.
" 그런데, 뮤지컬스타면 나름 명망 있는 분이. 아야카미쵸엔 무슨일로..? " -
59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53:41후후,, 히데미 요 꼬맹이가 장신 이케멘 형아들 보면 꼬리 프로펠러 발발발 거리는 습관(?)이 있어서,
적당한 선에서 앵겨볼게 🤭🤭🤭
-
59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8:54:06여러 진상(신)
-
59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54:32˗ˋˏ 최근 여러 진상을 겪은 나에게 있어서, 이렇게 온순한 손님은 오히려 환영이다. ˎˊ˗
류지군아 류지군아 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억수로 시달렸꾸나야 🥺 -
599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8:54:46모두들 안녕안녕!! 검색해 봤는데 나오토랑 정말닮은것같은데!!(뇌피셜222) 훈훈한분위기가 비슷해 진짜로
-
60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8:56:52>>599
🤭🤭 먹신님은 '치바 유다이' 이미지-!! 귀염똥글한 상이 몬가 잘 매칭 된다구 -
60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02:25@류지주
주방에 있는 카가리 한번 불러봐봐 재밌을듯 -
602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02:52그럼 유우키주는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
돌리고 싶은 이가 있다면 찔러주고 안 찔러도 괜찮아! 느긋하게 쉴 이들은 쉬자! -
603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9:03:31>>600 어 정말 분위기 비슷한 느낌?? 히데주 매칭 진짜 잘하잖아!!
-
60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03:39유우키쭈
20분까지 아무도 없으면 나를 찔러 줘
카와자토 가 돌아온 시점에서 일상하자 -
605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06:35난 정말 아야나주의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정주행해보니까 오늘만 해도 일상 이미 2개 정도 돌리지 않았어? 그런데 거기서 또 날 찌른다고?
그 체력...엄청나다... -
606 나오토 - 류지 (8.f03XRS2w) 2024. 2. 21. 오후 9:07:33" 유튜X에 ' 하루카와 나오토 ' 라고 검색하시면 더 볼 수 있어요! "
은근슬쩍 자신을 소개하는 나오토네요! 당신! 내 얼굴을 기억하기만 해?! 그렇다면 이름까지 기억해서 어서 유튜X 조회수를 올리는데 기여해라! 이런 의미였을까요?!🤭🤭 이어서 " 지킬박사 연기도 찾아봐주시면 더 좋고요.. 헤헤.. " 라며 말을 덧붙이네요!
" 우와아-! 고마워요! 서비스 해드리면 제가 여기서 노래 불러드릴게요-! "
아까는 노래는 부탁하지 말아줬으면 한다면서요! 하지만 나오토는 서비스라는 말에 강아지처럼 꼬리를 흔들 듯이 자신의 노래를 라이브로 들려주겠다고 말해요! 알바생분이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좋아할 줄 알고 나오토 혼자서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으음- 잠시 공기 좋은 곳에 쉬려고 왔어요. 성인이 되면 더 바쁘게 활동할 텐데.. 쉬는 타임은 가져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릴 때부터 너무 열심히 활동한 가수들은 금방 은퇴한다고 해서.. 헤헤.. "
신격을 찾으러 온 녀석이 이런 스토리 메이킹 하나는 은근히 잘해줬어요! 나오토는 알바생분이 타준 아메리카노를 쪽쪽 마셔봐요. 적당히 씁쓸하면서도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네요. 산미나 단맛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은, 나오토가 좋아하는 그런 맛이었어요! 자주 와야겠네요! 멜론소다도 잘 타고 아메리카노도 잘 타고! 알바생분이 못 만드는 음료가 과연 있을까요? 라고 생각한 나오토였어요. 이어서 커피를 마시면서 질문 한마디를 건넸어요.
" 혼자서 일하시나봐요? "
-
607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08:44갸아악.. 아야쟝이 선찔 해줘서 살짝 눈치 보이긴 하는데
혹시 유우키주 괜찮으면 히데랑 일상 야라나이카..?
유우군도 가끔 노천탕 이용하니?? 온천 안에서 나긋 일상 돌려보구 싶슴다 :> -
60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09:19>>607 "20분까지 아무도 없으면" 나랑 돌리자 였으니 괜찮음
눈치보지 말고 편히 돌리시오 -
60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09:22
-
610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10:14>>608
오옷 감사감사!!! 😆 아야나주 일상 아닌 나메도 엄청 빨라..! -
611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9:10:34
-
61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12:06
-
61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12:14응? 뭐야? 그러니까 아야나주가 비키고 히데주가 나를 찔렀다고 보면 되는거야? 어차피 누구라도 오케이니까 상관없지!
그런데 온천 안에서? 음. 가끔 노천탕 이용하기는 하지! 어쨌건 자기 집이고 말이야! 그 상황으로 돌리고 싶다면 그것도 오케이야! 그러면 선레다이스를 돌려보면 되겠네!
.dice 1 2. = 2
1.나
2.히데주 -
61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13:10선레는 맡기도록 할게! 유우키가 혼자서 조용히 노천탕에서 온천을 즐기고 있을테니까 들어와서 말걸면 되지 않을까 싶어!
-
61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13:37>>613
👌👌👌 나나 그럼 노천탕 장소로 잡구 선레 쪄올게~~ 쬐끔 느리니 미리 양해를.. 😅 -
616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14:12속도는 크게 상관없어! 편하게 해줘!!
-
61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20:25맞아 우리에게 속도는 상관없어
우리가 빨리 쓰면 되거든
그치 유우키쭈???????? -
61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21:27.....그런 의미일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
-
61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22:07
-
62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23:25아니 난 근데 진짜로 이 의미가 맞아
얼마나 느리게 써오든 내가 초고속으로 써오면 됨 -
62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26:59그리고 심심하니까?
이쯤에서 맹구테루주 소환진 그림 -
622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27:58
-
62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28:37>>622 "속도를 느껴라"
이것이 5G다. -
62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29:57>>622 어떻게 해도 상관없긴 한데 다이빙하면 아마 유우키가 조금 잔소리할 수도 있을 것 같아. 온천에서 다이빙하는거 일단은 비매너행위니 말이지!
-
62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32:27>>624
히히 그걸 노렸지 🤭 -
626 무카이 카가리 - 사토 류지 (O/0MaYrYWM) 2024. 2. 21. 오후 9:33:08제 심기 동하는 대로 행동했건만 외려 속이 답답하다. 올바른 조리나 당위 따위 중요히 여기는 성품 아니었으므로, 무신은 무엇이 되었건 늘 타자를 무릎 꿇리고서야 흡족히 여길 줄 알곤 했다. 하여 이번에도 분명히 그리 되었건만 기분 나아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인지. 연유 모를 불울 사그라들 줄을 모른다.
"네 대신 사죄한단들 이놈의 망발 사라질 줄 아느냐."
도중에 끼어 중재라도 하려는 것인지, 불쑥 나타난 녀석에게 눈길 사납게 돌아간다. 이놈도 저놈도 쳐죽일 수 없으니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래, 조금 전부터 감정 이리도 날뛰는 이유 알 것도 같다. 옛적이었다면 진작에 죽이고도 남았을 것들을 해하지 못해 그러한가? 하면 나는 왜 한갓 인간 놈들 기어오르는 짓거릴 몇 번이고 관용해 주는 것인지. 이놈들이 무신을 신앙하기 때문에? 오직 그 이유뿐만인가?
이가 악물리다 못해 부러지도록 지르문다. 씨근덕거리는 호흡 거세다. 이도 저도 하지 않고 버텨냈다간 살의 참지 못할 것만 같아, 종내 손 내뻗어 류지의 옷섶 거칠게 쥐어잡고 끌어오려 했다.
"하려던 말, 잇대어 보아라." -
627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9:35:15원한의 연쇄고리 팸처럼
성질머리 연쇄고리 팸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기-카가리-사토가문으로 이어지는 끝내주는 성깔의 족보(?) -
62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35:29
-
62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38:02
-
63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38:12쭈인님......
흑염룡 해결하고 난 뒤에 아야나 재롱이나 보자..... -
631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40:08조르르 흐르는 물과 시시오도시의 또각임.
한적한 노천탕엔 잔잔한 여유가 흘러 소심한 물의 흐름까지도 가까이 들려온다.
머리를 야자수 모양으로 지끈 묶은 꼬맹이는 달랑 흰 타올 하나만을 바지처럼 걸친채 소꿉 나온 아기새처럼 삐약인다.
김이 하늘거리는 사이로 타박타박 젖은 바닥을 밟는 소리.
이 넓고 고즈넉한 공간이 모두 자기의 된것이라도 된것양 커다란 돌 위에 다리 한쪽을 번쩍 올려놓는다.
"게 아무도 없느냐아-"
손을 모아 소리쳐도 돌아오는건 적막 뿐,
가슴 속으로 멧챠 스고이이이- 를 연신 외치며 가뿐하게 두 팔을 돌려본다.
"자아~ 드가자아아아악!!"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함께 잔잔한 물 위로 풍덩-! 요란히 떨어지는 작은 몸뚱이.
넘실대는 물살 위로 얼굴을 내밀고 나서야 깨달아 버렸다.
저를 향해 겨누어진 시라카와 선배의 눈빛을. -
63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41:16시작부터 ㄹㅈㄷ인wwwwwwwwwwwwwwww
-
63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42:32밤의 히나주 등☆장
-
634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9:42:38드가자~!!!화끈하네
-
635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9:43:01어서와요 히나주🖐🖐
-
63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43:09>>633 낮의 히나주와 밤의 히나주는 뭐가 다른가요?
-
637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9:43:45히나주 오 카에리~!!
-
63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44:16>>636
어둠의 기운이 몸을 지배햇다!! -
639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44:26
-
64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45:10
-
64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46:41>>640
하.. 오랜만에 그걸 꺼내야겠군
˗ˋˏ situplay>1597033387>691 ˎˊ˗ 매도 메이드 히나쟝
˗ˋˏ situplay>1597035080>598 ˎˊ˗ 건전 미미카키 아르바이트를 하는 히나쟝(순한맛)
˗ˋˏ situplay>1597038200>278 ˎˊ˗ 아헤-
৻( •̀ ᗜ •́ ৻) 뾰로롱~ -
64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49:08꺄아아아아악 히데주가 나 고로시해!!!!!!
-
64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9:51:07아하하하하핫- 아하하하하하하핫- 🤭🤭🤭
-
644 유우키 - 히데미 (cN/.xjHOU.) 2024. 2. 21. 오후 9:52:57손님이 없는 시간의 노천탕은 특별했다. 밤의 별이 보이고, 여름철 밤에 불법한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었으니까. 몸은 따뜻하고, 얼굴은 차가웠다. 대나무가 자라고 있는 풍경을 조용히 감상하며, 유우키는 조용히 돌에 등을 기대며 자신의 몸을 데웠다. 여름이라서 온천 특유의 따뜻함은 조금 덜하긴 했지만, 여름이라고 해서 온천물이 별로인 것은 아니었다.
미끌미끌한 이 물은 카와자토 일가가 물이 필요할때 급히 공급되는 것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었기에, 이렇게 온천물로 사용되며 사람들의 더러움을 씻기고, 피로를 풀게 하는 역을 맡고 있었다.
게 아무도 없느냐라는 목소리가 들린 것은 바로 직후였다. 뭔가 말을 하려는 순간, 드가자아아아라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이내 풍덩- 하는 소리가 크게 울렸다. 자연히 근처에 앉아있는 유우키의 얼굴에 온천물이 강하게 튀었다. 뚝뚝. 물방울이 떨어졌고 유우키는 가만히 누군가가 뛰어든 그곳을 바라봤다.
아는 이의 얼굴이 바로 거기에 있었다.
"당신은..."
아이자와 히데미. 일전에 만난 적이 있는 후배였다.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유우키는 오른손으로 제 얼굴에 묻어있는 물기를 닦아냈다. 그리고 히데미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아이자와씨. 온천에서 다이빙하지 말아주세요.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에요. 다른 손님들이 계셨으면 어쩔 작정이었어요? ...일단 저는 조용히 넘어가겠지만, 다른 이들이 있을 때는 절대로 하지 말아주세요."
아주 기본적인 매너이자 규칙이었다. 그것에 관해서 주의를 주며 유우키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더 크게 잔소리를 할 생각은 없다는 듯이 그는 가만히 등을 돌에 기대며 하늘을 바라봤다.
"그건 그렇고 별일이네요. 여름 온천 즐기러 왔어요? 어때요? 우리 시라카와 온천의 물은?" -
645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53:22안녕안녕! 히나주!!
-
646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9:54:31그래서 무신 이자식 왤케 빡쳤나요?
1. 나기랑 있었던 일 때문에 이미 빡쳤던 거 간신히 진정시켰는데 또 빡침
2. 자기가 의도하지도 않은 일로 류지가 자기 원망한다 싶어서
3. 본인 스스로 류지네를 향한 정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음
4. 근본적이고 본능적인 폭력성 때문에
여기에서 3번에 대한 추가 해설!
무신은 애정 전반의 감정에 무디기 때문에 감정을 올바르게 파악할 줄 모름. 얘 지금 거칠게 나오긴 해도 무신이 하는 행동치고는 저어어엉말 비폭력적으로 행동하려고 머리에 힘 주고 있는 중이거든. 이번에 멱살을 잡긴 했지만 류지를 직접 때리거나 해하는 건 못할 거야. 그런 상황에 애정과 폭력성이 충돌해서 평소보다 더 화를 견디지 못하는 중이지...🤔 참고로 >>애정과 폭력성이 충돌<< 이거 나기한테도 이러다 왔는데 류지한테까지 화가 나니까 더 미치겠다고 함 -
64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55:21
-
64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55:35>>646 그런 카가리에게는...어... 시라카와 온천에 있는 펀치머신을...(안돼)
-
64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5:49>>646 여기서 frog소리 해봅니다
아야나는 사실 카가리에게 있어 애정과 폭력성을 동시에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게 아닐까? -
650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9:56:13>>647 나는 방금 막 일상을 시작해서 말이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
651 포피주 (C53Ln/OOMU) 2024. 2. 21. 오후 9:56:28일 끝났어ㅓㅓ어
-
65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6:43아니 진짜로
애정표현=폭력성표현=목물어뜯기 맞잔아
(님들 : 이게 뭔 frog소리에요 -
653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9:56:54히나주도 안녕~~~~
히나랑도 만나보고 싶은데 멀티라서 슬프다
내 자아가 3개 정도는 됐어야 했는데.... -
65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6:56>>651 포피주 오카에 리
-
65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7:24히나쭈
히나쭈는 일상을 하루만에 끝낼 자신이 있어? -
656 포피주 (C53Ln/OOMU) 2024. 2. 21. 오후 9:57:46하잇 다다이마수
-
657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9:57:58어서와요 포피주😊😊
-
65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58:14
-
65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8:26포피포피주 오늘은 언제까지 놀다 갈거야
-
66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9:58:40>>655
아뇨 전혀 없는데여 ㅋㅋㅋㅋㄱㄱㅋㅋ -
661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9:58:51
-
66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9:59:33
-
663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9:59:34포피포피주 오카에 리~!!
-
66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00:18
-
66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0:26자신이 없다? 다른 사람과 일상을 돌려도 좋소
근데 난 자신있다 이말이야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6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01:21아닝ㅋㅋㅋㅋㅋ나 절대 하루만에 일상 못끝낸다구
-
66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3:03
-
66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03:46나 근데 급 궁금해진건데...
계주는 미리 선수가 전에 공지가 된거야? 아니면 당일날에 발표가 되는거야?
전에 선수가 공개가..된거겠지? 보통은 전에 다 미리 연계연습을 하니 말이야. -
66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4:15계주는 이미 선수 발표 된 거고
코스별 선수만 발표하면 되는 거 아닐까? -
67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06:06아야나쭈 아야나쭈
혹시 단문으로 치고받을 만한 상황 잇어?? -
671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06:17>>647 히나주 괜찮다면 나랑 할래??
-
67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6:41
-
67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07:19>>671
님아 님아 좋아요🥰🥰 -
674 류지주 (ulW/QktMTg) 2024. 2. 21. 오후 10:07:42류지주의 답레를 기다리고 계신 자랑스럽고 영애로운 아야카미의 일원 카가리주와 나오토주에게 공지드립니다
류지주는 현재 회사의 긴급업무로 인하여 집에서 서류를 체크하고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일은 더이상 답레를 올리지 못하기에 이점 양해를 구하고 또한 사죄드립니다
내일까지 기다려주시면 필시 재미나고 즐거운 답레를 올려드릴 것 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불판도게자 -
67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08:08
-
676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08:21>>673 히나주히나주 원하는 상황 잇어?? 나는 암거나 다 좋아~!
-
67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8:23>>674 류지류지주야..............
어째서 집에서까지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이냐.................. -
67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8:59>>675 어째서이지?
나의 레스 평범한 길이 이다. 두렵지 않아 요 -
679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09:01>>674 세상에나마상에나,,,류지주를 나데나데하기..
-
68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09:03>>674
아이고.. 저와의 일상은 신경쓰지 마시고, 어서 일 보셔요..! 고생하셔요, 류지주..😢😢 답레 이어주시면 시간이 날 때 이을게요! -
68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09:06헉 류지주 고생하구나... 때려주고 싶다 회사!
-
68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09:49내가 장담컨대
카가리쭈는 쓰리멀티를 못할거야 (ㄹㅇㅋㅋ -
683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09:59회사 때찌때찌도 하기!!
-
684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10:42
-
68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0:49나오토쭈 나오토쭈
우리 나오토가 카가리 만나면 할 버킷리스트 만들자 -
686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11:25
-
687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12:49
-
688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12:59>>684 오홍오홍 모노리쭈는 미성년자이므로! 그건..안될것같소이다,,! 대신에 가벼운 괴담같은 거나 개그 같은 분위기로 단문으로 좋게 가는 거 어때어때?
-
68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4:07충격실화
상황극판에 미성년자 존재하다 -
69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14:10>>685
아야나주..저 무서워요..😨😨 -
69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4:27>>690 왜 무서운 desu 나오토상?????
-
692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14:37눈이 마주치는 짧은 순간, 언제나 불길한 기분은 맞아 떨어져 눈치 가득한 표정이 된다.
"에갸에아...... ㅅ, 시라카와 슨배임예 계셨슴까- 내는 몰랐네- 히히.. 히.."
민폐라는 단어가 철부지 꼬맹이의 정수리를 콩! 하고 내리찧지만 괜히 머쓱한척 딴청을 흘린다.
저도 잘못을 알아 뒷통수를 긁적이며 코가 닿을때까지 물속으로 숨어버렸다.
"지가예 요새 모미 영 파이가- 냐왕코땅도 볼겸 해가 왔지예. 히히.. 뜨끈하이 마 쥑이네예- 모고로롭붑"
평소와 같은 일상 속. 온천요정 냐왕코가 아야카미쵸에 대상륙- 한다는 사실을 알아버려서. 온천을 찾을수밖에 없었다고.
할말이 끝나면 둥둥 올라온 입을 쏙 감추고 고양이 같은 눈웃음으로 물거품을 뽀글거린다.
"슨배임, 시간 지인짜 빠르지 않슴까- 카와자토 슨배임이랑 케이끼 뭇꼬 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래 와붓따아임까-"
시시오도시가 다시 한번 퉁- 하고 젖혀지면 히데미는 반짝이는 눈으로 지난 봄을 이야기한다.
선배의 광기어린 딸기탈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고. -
693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15:10
-
69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5:30
-
695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15:32
-
696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16:24
-
697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16:28대체 히나주는 무슨 자극을 원하는거야... 정주행해보니까 갑자기 히나주 자체가 흑화한 것 같은데...(흐릿)
아닛..모노리주...미성년자였다고? 애기애기한 이가 있었구나! 갑자기 귀엽게 보인다! -
69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7:00>>696 왜 내가 무서운 desu 나오토상!!!!!!!!!!!
-
699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7:21이보세요
나는 그저 레스를 5G로 쓸 뿐이에요 -
700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17:41>>694 이몸 깜빡의 달인
또 깜빡하고 있었던....(그랜절 도게자 어택)
앗 근데 나 나오토주랑 선관도 구상해야 하고 아직 정주행 덜 한 부분도 있어서 그것부터 해결해야대
기다려달라 -
701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17:46
-
702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17:57>>693 나도 느린 편이어서 히나주만 괜찮다면 오케이! 비오는 날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리는데, 가벼운 해프닝이었다~혹은 해프닝 같았지만 무시무시한 무언가가 있을지도~?하는 느낌? 먼저 모노리주가 선레를 써오겠소~~천천히 답레해주면 좋을 것 같아!
-
703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18:08>>697
유우군 어서 히나쟝의 매도 리스트를 미떼미떼 해주라구 🤭 히히히 -
70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19:14
-
70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19:40>>702
오케오케~ 얘도 귀신 만나본 적 있어서 모노리 인간 놈 아니구나 하는 정도로 알아봐도 괜찮겠지?! -
706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20:03
-
707 유우키 - 히데미 (cN/.xjHOU.) 2024. 2. 21. 오후 10:21:26"다음에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물론 사람이 없다고 해서 막 그러면 안돼요. 물기가 바닥에 남아버리면 미끄러져서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자와씨가 다이빙하다가 다칠 수도 있고."
아주 약간의 따끔한 목소리가 이어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그를 탓하거나 더 화를 내진 않았다. 어쨌건 자신네 온천을 찾아준 손님이기도 했고, 모르는 이도 아니었으니 굳이 화를 낼 필요도, 이유도 없었다. 이어 유우키는 두 손으로 온천물을 뜬 후에 자신의 몸에 가볍게 뿌렸다. 따스함이 오늘의 피로를 싹 풀어주는 것 같아 그는 괜히 기분이 좋아 후우. 하고 작은 숨을 내뱉었다.
"냐왕코... 아. 온천의 그 캐릭터요? 하하.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오긴 하던데. 그거, 생각보다 엄청 인기인 모양이네요. 하긴 디자인은 귀엽긴 하니까요. 만화...캐릭터인 것으로 아는데, 조만간에 한번 찾아서 볼까 생각중이에요. 아무튼 당연하죠. 여기의 온천수는 진짜거든요. 아야카미의 물 중에서도 특히나 좋은 물이기도 하고요."
왜 그런 물을 시라카와 일가가 차지하고 있는지의 여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았다.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한들, 믿을 이도 없으며 굳이 그런 이야기를 크게 꺼낼 필요는 없었으니까.
"후훗. 원래 시간이란 빨리 가는 것 아니겠나요? 이러다가 또 가을이 오고, 언젠가 또 겨울이 오겠죠. ...그리고 저는 저대로 온천 일을 한다고 바쁠테고요. 아야나님 보좌도 계속해야할테고... 하지만..."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괜히 두 손으로 물을 떠서 자신의 몸에 뿌리는 행위를 반복하다가 그는 다시 두 손을 온천에 집어넣었다. 이어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니요. 아무 것도. 아이자와씨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즐겁게 학교 생활하고 있어요?" -
708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21:36>>704 나 미루기 달인이면서 도파민추구러라서 매번 조금씩 정주행 미루기 해....👀
ㄴㄴ 천천히 하기로 했어서... 일단 소재부터 생각해야 돼서 느릴 예정
어이 아야나주
나는 그냥 "느리다―." -
70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22:11>>703 그거 다 보기는 했지! ㅋㅋㅋㅋㅋㅋ
-
710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22:15>>705 아 너무 좋아~!!! 즐거운 마음으로 선레를 쓰러 갈게!
-
711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10:23:03삐빅
냐왕코가 전파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엇읍니다,,, ^ ^
좋은 밤입니다... ☺ -
71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23:27어서와요 오토아주😊😊
-
71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23:33
-
7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23:58냐왕코가 아야카미에 퍼지고 있다
오토아주 오카에리 입니다. -
71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24:06>>711
또아주 어서와~~!! 👋👋👋 냐왕코땅 진짜 까와이이이하다니까 🥰 -
716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24:46>>713
서양이 압도적으로 길어요-!! 근데 소재..(머리가 텅텅 빔) 저도 잘 구상해볼게요..😆😆 -
717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10:25:42다들 반갑읍니다~~! 유우키와의 일상에서 일회성으로 사용될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일상에서 쓰이는 걸 보니까 좋으네요,, ^ ^
히히,, 히히 일상 맛잇다 히히,, 히히 입에 넣어..더 넣어..., -
718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26:28오토아주도 안녕안녕이야!!
-
719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26:41오토아주도 어서와~~~
>>716 (머리 텅텅2)(하이파이브)
흠.................... 둘 다 소재가 생각 안 난다면 그냥 간단하게 해 볼까?? 일단 나 구상하기 전에 이것부터 궁금한데, 나오토는 왜 무신을 찾아오려고 하는 중이야??🤔 -
72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26:43>>716 카가리는 1200살 남짓 먹은 일본신이고 일본에서 만 있었으니까
군신님이 언제부터 언제까지 서양에 있었는지 시기 맞춰서 둘이 선관짜면 될듯
나 쫌 머리 잘굴러가지 (ㅋㅋ -
721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28:02사실 진짜 이거 아무래도 좋은 거긴 한데....
한때 오토아 인간 시트일때 인간 소꿉친구 비슷한 선관을 찔러볼까 고민을 한 적이 있었어! 별건 아니고 내가 그런 서사 완전 좋아해서!
하지만 뭔가 기회가 생기지 않아서 패스한적이 있었지! 그래서 지금도 인간 시트가 새로 들어오면... 한번 노려볼까...하고 아직도 대기타는 중이야.
이 이후에 시트가 더 들어올진 나도 모르겠지만 말이지. 사실 없어도 그만이지만! -
72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28:54
-
723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29:47>>720
와..아야나주.. 혹시 천재..?🤔🤔 아야나주가 군신 하실래요..?!😆😆 -
724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1:03(히나주 선레!)
예의 어두컴컴한 학교에서 우중충한 날씨, 심지어 비까지 오는 때는 괴담 얘기를 꺼내기 좋은 상황이라는 일반화적인 분위기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모노리는 자신부터가 비과학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기에, 규칙적으로, 노골스럽게, 자신을 향해 들려 주는 듯한 소리가 나도 차분히 있을 수 있던 것이다.
사람의 성대에서 날 수 있는 것인지도 의문스러운 소리. 어쩌면 사물, 혹은 짐승이 내는 소리 같이 들리는 현장 속에서, 모노리는 누가 이기나, 하는 마음으로 교실에 가만히 서 있는다.
-
725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10:31:06>>721 크아앗 이런 엄청난 말을 이제서야 듣게 되다니이이이 이 이 이이잇 ㅇ)-(~~~!!! 천추의 한이로다~~!!!!!ㅠ ㅠ
-
726 오토아주 (VSXgc9ODcY) 2024. 2. 21. 오후 10:31:23
-
727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2:01오토아주 오카 에리~!!
-
72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32:20전화 끗!!!
-
729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2:35아잠깐만 어떡하지 메모장에 나메 제대로 써놓고 또 나메 안 바꿧다...!!
-
730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32:36어서와요 스미레주😊😊
-
731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3:09스미레주 어서와!!!
-
73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33:09
-
73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33:23스미레쭈 오카에 리
-
73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33:51
-
735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4:30>>734 유우키주 덕분에조금 진정됐어 고마워..!
-
736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35:18
-
73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36:01모노리쭈 모노리쭈 지금 머하고 있는 상황인지 간단히 말해줄 수 있어?!!
-
738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37:24>>737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지는 교실에서 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 상황이야!
-
739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38:33
-
74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38:59>>739 할 얘기가 산더미처럼 많앗어가지구 ㅋㅋㅋㅋ
-
741 나기 - 히데미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39:03주인 행세나 해대는 인어년, 도통 말귀 들어먹지 못하는 까닭에 심란해 죽겠다. 할 수 있다면야 매대에다 대갈통 오백 번 처박아 그대로 객사하고픈 기분이다. 뭐든 개같은 와중 표독스러운 음성까지 옆에다 덧대지니, 맞잡은 손아귀에 절로 힘이 들어갔다. 작고 따뜻해서 화풀이 인형으로 쓰기에 턱없이 미약하다. 으깨 봤자 속 타는 건 여전할듯해서 손 놓고 낯짝이나 빤히 주시했다. 구릿빛 너머로 멋쩍은 미소가 아롱거림에도 된통 딴생각만 들었다. 재차 고개만 모로 돌려 입구를 흘금거렸다.
냄새는 커녕 발소리도 전무했으니, 수차례 다시 살핀들 주인 없는 목줄만 덩그러니 놓여진 형편이다. 주인 잘못 만난 죄로 좆같은 버릇이 찾아든 것 같다. 암만 다시 생각해도 너는 상식 이상으로 어마무시한 썅년이다.
"아팠지? 미안. 나 정신병 걸렸거든. 아침 점심 저녁 식후로 세 번, 약을 복용해야 멀쩡한데.. 아직 점심을 못해서 이 꼴이야. 그러니까 이건 네가 사라고. 대신 너 괴롭히는 애 있음 내가 패 죽여 줄게."
바닥에 놓인 바구니가 멍멍이 발치로 닿게끔 밀쳤다.
미야비의 역정 또한 한낱 투정이라 치부하고 굳이 달래지 않았다.
얼굴을 한차례 쓸어내고 허공과 멍하니 눈이나 맞췄다.
어림잡기로 오 분 남짓 흘렀나. 슬 지루할 즘 되서야 낯익은 음성이 적요를 부순다.
"뭐임. 분위기 왜 이래? 얘는 또 누구고."
타케코도 존나 신기한 년인 게, 의도 없이 지껄인 말도 노기 낀 목소리로 수용하게끔 만드는 재주가 상당하다.
타케코가 까무잡잡한 멍멍이 앞에 섰다. 매번 서늘했던 뱀 눈이 곱게 접힌다. 껍질에 본성 감추고서 제 실속만 챙길 요량임이 분명하다. 한 눈에 봐도 안다. 동류인지 먹이인지 판단하는 거. 저년이 그 짓 하나엔 도가 텄다.
"타케코, 스미레는 뭐하디?"
"보건실."
"열은?"
"끓던데?"
"안 죽었지?"
"어."
"그럼 됐어."
그제야 불안이 가셨다. 어차피 쓰다 버릴 것에 왜 이리 유난인지. 스스로도 영문일랑 모르겠다.
타케코가 아이자와 어쩌고 향해 입 열었다.
"1학년? 혹시 네코야바시 히나라고 아니?"
말뱉는 줄곧 까랑한 숨소리에서 고양감이 끈적였다.
타케코는 향시 건조했으나 지금은 유난으로 습하다.
네코야바시 히나 병신년. 오늘부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년 되시겠다. -
74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39:57>>739
찾아가서 " 카가리씨~ 아야나씨랑 키스했다며~?" 라고 인사하려고 했단 말예요😂😂 (그리고 뚜까맞음) -
74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40:07히나히나야
X됐군아. -
744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0:40:33
-
745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40:54어서와요 나기주!!🖐🖐
선관어장 올릴게요, 카가리주-! -
74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41:06
-
747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41:09>>744 맞아맞아!!
-
748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2:37나기주 어수와~~~~ 난 나기가 스미 욕할 때마다 재밋더라 😚🔥
-
749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42:58안녕안녕! 나기주!
-
750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43:12>>748 사랑하는거 아시죠?
-
751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43:24태양신 강 림
나기주 어서오시오. -
75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43:42>>746
군신의 TMI
[지구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군신. 이 시기까지 후손 하나 남기지 않았다.]
[신들끼리 들리는 말로는 훗날에 자신의 후손이 요괴에게 인질로 잡히거나 위협을 당하는 등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서 연인 하나 만들지도 않았다고 한다.] -
753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3:55>>750 오히려 좋아
-
754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0:43:56나기주 어 서 와~!!
-
755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44:09
-
756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4:54즉 군신님은 모쏠이구나!
-
757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45:00
-
75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0:45:55>>757 님 어차피 아야나 답레에서 다시 정병끼 생기실거잔아요
-
759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6:18>>757 하 참내 ㅋ 기여워죽겟네^^ 그마저도 사랑스럽네요
-
760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46:58>>758 그쳐..그래서 지금 잠깐 빼려구요.. 댕겨오겠슴다... 아야나 답레는 이미 플롯 다 짜놨음
-
761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47:26>>759 하 쓰미 보고싶다... 독백써주세요
-
762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48:38>>761 뇌에 기름칠이 아직 덜 돼서......... 아니 잠만 근데 저 독백 두개나썻는데 나기 독백은 아직 하나도못밧거든요 이거 부당거래아닌가요?????????
-
763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0:49:41>>762 저 일상에서 쓰미 언급한 거 합치면 독백 두개 분량 나오니까 그냥 써주시면 안될가요 ㅎㅎ 보고 자구 싶은데
-
764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50:35>>752 뭔가...엄청 도도하면서도 강한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구나...정말로.
-
765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0:50:37아 글고 히나주 히나 저렇게 언급한거 불편하면 말해주쎄용
-
76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51:35유우키주!! 혹시 유우군네 온천은 가운 필수야 아님 없어두 돼??
-
76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51:54>>763 크어엉ㄱ억...... 소재가........떠오르면........지금 징차 머리가 삐걱ㅂ삐걱해요.....
-
768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0:53: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군 정병 넣었다가 뺐다가 한다는 거 왤케 웃기지
나기주도 하이~~~ -
769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0:53:50>>767 하.. 징짜 이번만 봐드립니다...앤오님 출국 언제랬지?
-
770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0:54:47>>766 일본 온천이 그렇듯이 나갈때 몸을 닦아야 하니까 수건 겸 가운은 하나 있어야해!
-
771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54:51>>769 휴우~ 2/26출국~ 근데 그 전날이랑 전전날 바빠서 주말부터 잘 못 들어올수잇서용....
-
772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57:22선배의 남은 잔소리에 야단을 딴청으로 얼버무리는 강아지처럼 얄궂게 피어오는 눈짓.
냐왕코땅 대상륙★으로 여름 온천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어쩌면 이렇게 조용한 시간대는 드문 것일지도.
많은 사람들이 들른다는 이야기에 선배의 이어지는 목소리를 비집고 떠오르는 한사람의 얼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겠냐구,
고양이 입으로 뇨호호 미소 짓는 옷쨩. 벌써 온천을 꽁찜하고도 남았을거다.
즐겁게 이어지는 대화 속에 잠시 침묵이 흐르면
조금은 초연해진 선배의 얼굴에 꼬맹이는 고개를 살짝 옆으로 갸웃인다.
그리고 다시 대나무가 청량하게 울리는 소리.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 생각보다 앞서는 선배의 물음에 물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에- 저말임까?"
무슨 일이 있었더라- 너무나 정신없이 달려와서 기억을 더듬어야 했다.
「후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이 아야나님에게 승부를 걸다니 제법인 것이와요 꼬마 아이자와 군!」
「...오ㅡ 힛 군 왔느뇨.
간식 꾸러민 이제 없지만, 수고한 힛 군에게는 이것이니라.」
때로는 즐거운 일이.
「네.. 저는 히무라 나기구요. ○신에다 개○끼입니다.
저보다 형편 좋으신듯 한데. 앞으로 잘 부탁드려. 이건 네가 사.」
「어이, 아이자와. 앞을 잘 봐야지.
야- 안 바쁘면 내 일이나 좀 도와줘라.」
때로는 나쁜 일도 있었다.
「아이자와 군.
여자친구 있어?」
뭔가 의미를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낄때도.
선배와 같은 약간의 간격. 그리고 이어지는 작은 한숨과 올라가는 입꼬리.
"이히🎶, 당연하지예- 마 청춘 아이게싐꺼-!!!!!"
갑자기 텐션이 바짝 올라온 꼬맹이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잔잔했던 물살을 다시 불러 일으킨다.
선배의 청춘도 자신의 청춘도. 모든 청춘은 소중한 것이라고. 이런 오글거리는 말이나 내뱉으며 말이다. -
773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0:58:18
-
77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0:58:27히데히데주야 안넝
-
775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0:59:32
-
77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0:59:53
-
777 네코바야시 히나 - 사키나카 모노리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01:05>>724
한낮에도 어스름한 하늘, 여름비 추적추적 나리는 날엔 괜스레 기분이 들뜬다. 낡은 교내에 빗물 젖어 짙어진 곰팡내, 회색으로 뭉개진 하늘에 작은 손을 뒤로 숨기고서. 비밀스런 발걸음, 빛없는 어두컴컴한 교내를 탐방한다.
1학년 C반. 안쪽에서 기괴한 소리가 새나온다. 소리없이 미닫이 밀고 들어서면 우두커니 서있는 검은 머리의 소년. 의 형상을 한 무언가.
네코바야시는 손 닿는 책상을 팍팍 두들겼다.
"야. 너도 인간 아니지? 귀신이 귀신에 홀리면 쓰냐." -
778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01:08히데주 어서와~!!!!
-
779 나기주 (bMA4k4tF/w) 2024. 2. 21. 오후 11:01:19>>776 잇기 어렵게 쓴 거 같아서 걱정인데, 쓰다가 애매한 부분 있걸랑 말씀해주십숑ㅎㅎ답레는 유우키 일상 끝나도 주셔도 괜찮슴당
-
780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1:01:23>>775 마장....요즘 계속 전화받으러 가는 것두 여행 관련해서 오는거라 쫌 정신엄서 ._.) 나기 일상하는거나 핥을테니까 신들린 답레 써주실 거죠?
-
78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1:44>>774
예이 슴슴상 안뇽~~ 👋👋👋 마지막 정리 하느라 정신 없겠꾸마 :> -
782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01:46>>765
ㄱㅊ 편하게 -
78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02:11아무튼 신임
귀신도 신이라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4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02:24모노리쭈 답레 늦어서 미안 단문인데도 일케 오래걸린다 히나주는ㅠㅎㅎ
-
78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2:55>>779
아냐 물 온도 딱 좋다(?) 🤭 하... 나도 유우군하고 일상 끝내구 이어볼게 XD -
786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03:16아닝 그 일본에서 신토 말하는 신이 하느님 하나님 부처님 신 아니고 귀신 말하는거 아냥??
-
78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03:54이쯤에서 @캡틴 을 소환해보아요
-
78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4:13>>778
갸악-!! 우리 계속 같이 있었자너- 👊👊👊 일상 쪄오느라 늦었지만.. 암튼 안녕안녕~~! -
789 유우키 - 히데미 (cN/.xjHOU.) 2024. 2. 21. 오후 11:04:30자신의 물음에 평소와는 다르게 작은 한숨을 쉬는 것에 유우키는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물론 자신은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깊게 대화를 한 것도 아니며,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아니었다. 친구냐라고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유우키는 대답할 수 있었다. 그냥 이름과 학년, 얼굴만 아는 지인일 뿐. 딱 그 정도의 관계.
하지만 뭔가 이런저런 일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같은 한 계절을 보냈지만 별일 없이, 너무나 순탄하게 보내온 자신과는 다르게...
"청춘을 즐기는 중이라는 말로 알아들으면 될까요?"
청춘을 굳이 언급하며 물살을 일으키는 그의 말에 유우키는 계속해서 웃음소리를 냈다. 이내 자신의 청춘까지 언급하는 히데미의 말에 유우키는 팔짱을 끼고 가만히 생각에 빠졌다. 청춘, 청춘이라. 특별한 청춘이 자신에게 있었던가. 언제나처럼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고, 특별히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한 계절을 보내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 또한 청춘이라면 청춘일까.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을 떠올리다가 그는 이내 작게 어깨를 으쓱하며 히데미에게 이야기했다.
"한 살 차이지만 괜히 부럽네요.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겪은 것 같아서 말이에요. 하하. 저는 언제나처럼 아야나님을 모시고 지내고 있지만요. 요즘 여러모로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있지만... 그 또한 청춘일 수도 있겠죠."
정확하게 사정을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기에 굳이 입에 담지 않는 것이었다. 남의 이야기를 굳이 자신이 입에 담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으니까.
"아무튼 기왕 온천에 왔으니 푹 쉬다가 가요. 너무 오래 있진 말고요. 그러다가 픽 하고 쓰러져서 구급차 타고 가는 이들도 많거든요. 몸이 뜨겁고 더 버티기 힘들면 일어나야하는데... 오래 버티기 같은 내기를 하다가 쓰러지는 이들이 생기거든요. 아마도 아이자와씨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말이에요."
아이자와씨는 그런 바보 같은 짓 하면 안돼요. 그렇게 주의를 주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곱게 두 눈을 접었다. -
79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05:19"요즘 여러모로 일이 많은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있지만"
미안해 유우군 유우군을 너무 걱정시켰군아......... -
791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5:39🥺???? 뭐고 이 속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 분명 답레 쓰고 잠깐 밀린거 읽고 있었을뿐인데??
유우키주 역시.... 엄 청 나 다...... -
792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06:19우리어장 3대 모터맨
아야나주(나) 유우키주 테츠오주 -
793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1:07:02늘 말하지만 딱히 퇴고는 하지 않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대충 쓰고 올리는 거라서...(옆눈)
그냥 빠르기만 할 뿐 실속은 없다. -
794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7:03하 유우군하고 쫌더 친했다면 서로 얘기도 털어놓고 그런 장면 만들었을텐데.. 🥺 (찌잉)
-
795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08:20
-
796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1:08:57
-
797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09:29>>784 아니야!! 나도 빨리 쓰지는 못해서, 빨리 써주든 느긋하게 써주든 편한대로 해줘~!!
-
798 사키나카 모노리 - 네코바야시 히나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10:43>>777
어두운 교실, 혼자 있는 그곳에서 울려퍼지는 소리 그 중간에 선 모노리는 책상을 두들기는 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그와 동시에 소리가 난 쪽으로 삽시간에 고개를 돌린다.
“귀신…?”
소녀의 말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그 소리를 들으며 답한다.
“아, 저는 아야카미 학생이에용. 무언가 착오가 있었나 보네용. 그나저나, 귀신이라뇽?”
-
799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1:10:53>>796 개미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네...........
한시에서 두시 예상함니다 🤔🤔 금토 빼곤 늦게 자두 되거든 ㅎㅎ 담주 제외 -
800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11:31그래두 퇴고 20번 하고 문장 좀 잘빠진거 같아서 혼자 뿌듯해하는 히나주 귀여워해주라
-
801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13:44>>800 히나주 퇴고 20번 머야머야 잘했어!! 뿌듯해하는 히나주 귀여워! 그리고 문장 실제로도 잘 나왓어!!
-
802 나기주 (fY6clbI9FI) 2024. 2. 21. 오후 11:14:32
-
803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17:44캡틴캡틴아 인증코드를 까먹었군아
-
804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1:17:53
-
805 아야카미 ◆.N6I908VZQ (hTgl7PKeq6) 2024. 2. 21. 오후 11:18:35
-
806 아야카미 ◆.N6I908VZQ (hTgl7PKeq6) 2024. 2. 21. 오후 11:19:24그리고 난 내일 오는 걸 목표로 움
직
임 -
80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19:34체육제 일상? 당연히 생각 있읍니다.
우선 그건 아오이 일상을 끝내고 생각하도록 하지 -
808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19:46>>806 님 아
오늘도 바쁨? -
809 아야카미 ◆.N6I908VZQ (hTgl7PKeq6) 2024. 2. 21. 오후 11:20:51
-
81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23:34
-
811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1:24:05어서와요 캡틴😊😊
-
812 네코바야시 히나 - 사키나카 모노리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24:23>>798
"여기. 한둘 아닌데?"
검은 머리를 빤히 바라보는 눈길, 허공을 괜히 휘젓듯 한 손길에 기괴선 소리가 들려오는 곳을 얇은 가락질하면서 싱겁게 웃었다.
"너도 연기하니? 인형극 재미있어?"
"아야카미 학생이라는 거 누가 몰라."
소년에게 바짝 다가서, 파란 명찰을 손 꼬집듯 쥐고서는.
"사키나카 모노리."
"너, 인간 아니잖아."
어둔 교실에서 새치름하게 올려보는 새까만 눈동자. -
813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1:25:36캡틴 안녕~
윽
슬슬 피곤해서 잡담할 기력이 증발하고 있어.........
비실비실하게 캡틴 깨물기................. -
81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26:52피곤한 카가리쭈를 위해
situplay>1597038200>649 썰이나 가져와볼까? -
815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1:27:03안녕안녕! 캡틴!!
-
816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29:24캡! 틴! 안녕안뇽
-
817 스미레주 (aP/2CHa.mY) 2024. 2. 21. 오후 11:29:34캡티냽틴 어수오ㅓ
-
818 아야카미 ◆.N6I908VZQ (hTgl7PKeq6) 2024. 2. 21. 오후 11:29:37
-
81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29:51나 오늘 제법 버틴다? 새벽반 달릴거야
-
820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30:55과연 히나주는 새벽반을 달릴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쏙
참 @캡틴
군신님도 할아버지래 -
821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1:31:16>>818 오. 그렇구나. 앞서 발표가 된 쪽이라고 한다면... 히나주에게도 조금 물어봐야겠네!
히나주. 일단 백팀 계주가 유우키와 히나주...일단은 둘인데... 히나는 미리 파악하고 연습을 했을까? 아니면 풍기위원 일한다고 따로 연습은 하지 않았을까? -
822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33:52"오오...."
선배의 충고에 자연스레 피어오르는 지난 날의 장면.
…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열탕 속. 날이 잔뜩 선 목소리는 이어지고,
' 와? 이제 와가 쫄리나? 쫄리면 말해라 내 함 바주께 '
' 뭐라노- 쉐끼가, 니 오늘 잘걸릿다. 둘중 하나는 마 오늘 여기서 디지는기다 '
얼굴이 새빨개진 이레즈미 아저씨들, 그리고 삐뽀삐뽀 요란히도 울리던 구급차 사이렌.
꼬맹이는 혼자 남겨져서 그날 밤을 온천에서 보냈더랬다. 오사카에서의 어느 겨울 밤이었다.
…
작은 단락이 걷히고 나면 어쩐지 조금은 가라앉아 보이는 선배의 얼굴에 머지 않은 곳에 자리 잡아 기댄다.
"놀랐슴다. 슨배임의 그런 표정, 그리고.. 걱정이란 단어. 처음 들어서 말임다."
누구든 작은 고민은 안고 살아가기 마련이었고. 항상 상냥하고 부드러운 선배님조차 그 예외가 될순 없었나 보다.
눈치없게 '무슨 고민 있슴까-' 라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봄을 지나오며 코딱지만큼이나마 성장한 탓일까, 실례가 될 것 같아서 도무지 입이 열리지 않는다.
야자수처럼 쭉 끌어 묶은 머리를 풀자 검은 머리칼이 어깨까지 닿아 내린다. 그리고 선배를 바라보았다.
"슨배임 같은 분은 없을줄 알았슴다. 고민이란거 말임다. 언제나 밝으시니까예."
양팔로 무릎을 끌어안은 자세가 되어 조금은 차분해진 목소리가 되었다. -
823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1:34:19
-
824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35:04
-
825 아야카미 ◆.N6I908VZQ (YIN9/qUpP.) 2024. 2. 21. 오후 11:35:45
-
826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36:51
-
827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37:17캡 틴
히나 영안 트였다고 해도 됩니까?
일본쪽보단 한국쪽에 가깝지만? -
828 히데주 (b6R5jrFJMg) 2024. 2. 21. 오후 11:37:29>>825
캡틴 왔다 이히히-! 🤭 (가기전 기습 나데나데) -
829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37:56>>826
꼬맹이 담배피지말라고! -
830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1:38:56>>824 ....어째서 유우키에게 경쟁심을 불태우는거야! ㅋㅋㅋㅋ 우리 같은 팀이라고!
그게 아니라 연습을 이전에 하고 있었다면 한번 정도는 유우키와 같이 연습을 하진 않았을까 해서 어땠을까하고 물어본거야! 유우키는 계주 연습 쭉하고 있었으니까! -
831 아야카미 ◆.N6I908VZQ (YIN9/qUpP.) 2024. 2. 21. 오후 11:39:01
-
832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1:39:22>>825
이 군신..정수리를 내미옵니다.. -
833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1:39:40
-
83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41:42심심하니 쓰는 >>649 썰
아야나는 정말로 카가리에게 있어서 애정과 폭력성을 다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것이
이녀석 물어뜯기 와앙하기 머리꿍 이걸 전부다 쭈인님의 애정표현으로 여기고 있음.
어린 요괴 녀석 아니랄까봐 아직 제대로된 애정표현이 뭔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기가 아야나 앞에서 스미레 욕했을 때 싸해진것처럼 연인간에 욕설을 하는 건 뭔가 이상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하여튼간에 그래서 뭔 썰을 풀고싶냐면........
평소와 같이 목 와앙 당하고 있는데 너무 쎄게 물어서 목덜미에 피 가 철철 나는거임
당연히? 아픔 온몸이 떨림 그런데도 아야나 부드러이 웃으며 카가리 신님 안아줌
그리고 평소와 같이 "카가리 신님, 아야나는 카가리 신님이 너무 좋사와요...... " 하고 귓가에 속삭여줌
아마 카가리가 와앙 하고 열심히 얌얌할 때에도 귓가에 "좋사와요, 너무 좋사와요 카가리 신님" 하고 속삭이고 있지 않을까?
예
Frog소리입니다.
아 frog소리 잘썼다! -
835 카가리주 (O/0MaYrYWM) 2024. 2. 21. 오후 11:42:10으
아악
나오토주 선관은 내일 잇도록 할게.... 나기주 답레는 보고 자려고 했는데 오늘 레전드로 피곤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잘 준비해야겠다 -
836 사키나카 모노리 - 네코바야시 히나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42:32>>812
탐색하는 듯한 시선에 순간적으로 모노리의 표정이 굳었다. 긴장함에 입술을 꽉 깨물고 소녀의 말을 저항없이 받아들였다.
‘나’도 연기하는 거냐니?
정확하게, 확신이 서리게. 인간이 아님을 확정 짓는 소녀의 모습에 모노리의 눈에 낭패감이 서렸다. 인간에게 인간이 아님을 들킨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처음 겪는 불안함에 제 앞의 소녀에게 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답한다.
“왜, 확신하는 거죵? 아하하, 연기는 무슨, 아야카미에 귀신이 많던가용? 저는 믿지 않지만용.”
-
837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42:43
-
83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44:10
-
839 아야카미 ◆.N6I908VZQ (YIN9/qUpP.) 2024. 2. 21. 오후 11:44:48>>832 별 접점이 없다면 아오이 ( 신사神事의 신 ) 가 당신을 일방적으로 좀 알고 있습니다 에서 그치겠지만 접점이 있다면 선관 좀 짜보고 싶어 🤭 물론 본격적으로 짜는 건 내가 한숨 돌릴 내일 쯤이 되겠지만.
일단 군신님... 이름도 이름이니 일본계 신인 건 맞는 거지? -
840 유우키 - 히데미 (cN/.xjHOU.) 2024. 2. 21. 오후 11:45:55"후훗. 저도 사람인걸요. 당연히 걱정이나 고민이나 그런 것은 있어요."
이 일학년 후배의 눈에 자신은 대체 어떻게 보이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니 절로 그의 입에선 웃음이 터져나왔다. 언제나 밝다는 그 말에도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 언제나 밝다라.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물론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거니 생각하며 그는 숨을 후우 내뱉었다. 자연히 온천 표면이 흔들렸고, 그 위에 떠있는 달이 그 형태를 깨뜨리며 흐트러졌다.
"그리고 어디 저뿐이겠어요? 살면서 다 걱정이나 고민 하나는 가지고 살기 마련이에요. 음. 이를테면... 내일은 또 무슨 저녁을 만들어주면 좋을까라던가?"
주어를 말하지 않으면서 그는 어깨만 절로 으쓱했다. 잔잔하게 흔들리는 물결이 다시 가라앉으며, 그의 얼굴이 표면에 떠올랐다. 허나 그는 굳이 또 두 손으로 물을 떠서 자신의 몸으로 뿌리면서 그 형태를 흐트렸다. 지금의 자신의 얼굴을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은 탓이었다. 물론 못난 얼굴은 아니겠지만, 평소보다 더욱 차분하게 축 쳐진 표정이었을 것 같으니까.
"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 큰 고민이거나 걱정은 아니에요. 그냥 살면서 누구나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라던가, 내 미래는 어떻게 되려나? 라던가. 물론 미래에 대해선 정해진 루트를 그대로 따라갈 생각이긴 한데..."
당연히 자신의 장래는 카와자토 일가를 모시는 쪽의 길이었다. 이 온천을 물려받는 것도 하나의 길이겠고, 다른 길도 있겠으나 어쨌든 카와자토를 모시는 것에서 벗어날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아마 자신의 자식도 언젠가 그 길을 걷게 될테고... 그 자식의 자식도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괜히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는 아이자와씨는 어때요? 고민이나 걱정 있어요?" -
841 유우키주 (cN/.xjHOU.) 2024. 2. 21. 오후 11:47:13
-
842 아야카미 ◆.N6I908VZQ (YIN9/qUpP.) 2024. 2. 21. 오후 11:48:36>>838 그냥 생각없이 퉁치기엔 곤란해.
잘못하다간 이능력물이 되고 그건 이 어장이 지향하는 방향이 아니거든.
일단 고민할 시간을 줘라.
긍정적인 답변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만 미리 감안하고. -
843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49:05카가리주 잘 자!!!!
-
844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51:09근데 캡틴
이건 그냥 설정적으로 궁금한 건데
신을 모시는 인간(무녀/신관)은 예외적으로 영안이 트여있다고 해야 맞는건가? -
845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51:19
-
846 아야나주 (y1ZiEf7XfE) 2024. 2. 21. 오후 11:51:27히나쭈 영안 얘기 하니까 궁금해서 물어봄
-
847 나오토주 (8.f03XRS2w) 2024. 2. 21. 오후 11:52:18
-
848 히나주 (FRFCPH6CME) 2024. 2. 21. 오후 11:56:22일단 모노리쭈, 잠깐 설정이 엇나가서 답레 늦어지겟다ㅠ
기여운 캡틴의 답변을 듣고 나서 다시 방향 잡아보께🥰 -
849 모노리주 (6eqE3a2LQ6) 2024. 2. 21. 오후 11:58:52>>848 좋아요 히나쭈 느긋하게 써와~~! 부담가지지 말구!!
-
850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01:53히나쭈
설정 엇나가서 수습 어려우면
그냥 지금까지 모노리에게 물어본 것들 죄다 님귀신? 에서 님요괴? 로 바꿔버려 -
851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05:34☆SSR 캐릭터 시라카와 유우키 픽업 가챠 이벤트
『이제는 없는 사람에게 보내는 연가』
유저 반응 :
"시라카와 유우키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기다려 내 영혼의 파트너"
"아 잠만 멘스 그거 복선이었냐고 아 아 아!!!!!!!!!!!1"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저녁 노을을 뒤로 하고 살짝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서 천천히 걸어가는 유우키의 일러스트가 아닐까 싶네.
아마 얼굴에는 그림자가 진 상태라서 표정은 보이지 않겠지! -
852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07:56"이제는 없는 사람"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하는데 -
853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08:29>>850
아냐아냐 히나주는 귀신=요괴라고 생각하니까. 여태 여기서 말하는 신이랑 요괴도 비슷한 존재로 생각햇기도 하구 애초 일본서 말하는 신은 하나님 하느님 부처님 아니라 귀신 아니엇나? -
854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09:03>>852 이제는 없는 사람이 없으니까 유우키 정사와는 관련이 없지! 울지 마라!
-
85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09:34>>853 여기서 캡틴이 뭐라고 말하냐에 따라
그냥 님요괴? 로 바꾸는게 더 안전할 수도 있음 -
85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10:48그리고 아야카미 신은 확실한게 귀신 아닌 것 같다
악신 이라면 몰라도 귀신은 아닌거같아 -
857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13:20한자로는 귀신 신 자가 맞다구
일본 문화 하나도 모르고 학원물 약한거 하는거 아니었는데 -
858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15:12이것은 차차 알아나가면 되는 거기 때문에 문제가 아님
마음놓고 캡틴 답변 오길 기다려봐 히나쭈 -
859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16:29아야나주 말대로 일단 여유롭게 답을 기다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일본 문화 여기서 제대로 아는 이가 얼마나 되겠어. 그냥 그 분위기와 풍으로 즐기는거지! -
860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17:10맞아 히나쭈
나도 전공이지만 일본 문화 깊게는 잘 몰라 -
861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20:45분위기 흐리려던거 진짜 아니당...
모노리쭈는 진짜 미안 일단 잠깐 킵합시다...! -
862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2:22:42☆SSR 캐릭터 조몬 야요이 픽업 가챠 이벤트
『당신의 검은 편지를 열지 말아요』
유저 반응 :
"하느님.... 부처님.... 저.. 이걸 위해 태어났군요"
"오지 않으면 내가 간다? 어? 잘 생각해라?"
"나올 때까지 돌리면 확률 100%"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예에에에에이!!!!! 갱신이다!!! 자유다!!!! 사실 아직도 절반짜리 자유다!!!! -
863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23:18안녕안녕! 야요이주!! 검은 편지라..음..과연 저건 어떤 편지려나?
-
86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23:20
-
865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2:23:38>>864 말힜잖수 '새벽'
-
866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23:43야요이쭈 안뇽안녕!!!
-
867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23:51>>861 괜찮아 히나쭈 즐기는 대로 즐기면 되지! 캡틴 답변을 기다리고 나중에 천천히 쓰자!! 모노리주는 어느 때나 괜찮으니까 부담갖지 마~!!
-
868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24:24야요이주 오카 에 리~!!
-
86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24:27>>865 이보세요
님 대체 새벽몇시퇴근이에요 -
870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28:01ㅁㅊㅋㅋㅋㅋㅋㅋ야요이쭈 진단 하느님 부처님 머냐구
-
871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29:15
-
872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30:02이쯤에서 레스쓰러사라진 나기쭈를 찾아봐요
-
873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30:16아마 히데미주 답레가 오늘 더 올라오진 않을 삘인데....
뭘 하면 좋을까. (고민중) -
87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30:53새벽반 히데미주가 이시간에 없다고???
그럴리가없음 기다려봐 유우키쭈 -
875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31:33>>871 기회는 언제든지 있으니까~히나쭈 재밌게 이어주려고 하는 모습 문장에서 잘 보이니까 걱정 마~!! 짧았지만 재밌었는걸!
-
87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35:13지금 내가 불 다 끄고도 못자는 이유
나기쭈답레 -
877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35:30이사람이뭘말아올지예상이안감
-
878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2:35:33
-
879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2:36:05아 그리고 다들 안뇽!!! 이걸 까먹고 있었군...
-
880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36:29>>878 야요이쭈
야요이쭈 이렇게된거 오늘 새벽반 하자 -
881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36:50
-
882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2:38:41갸아아악.. 나 여깄다!!!!!!!! 방금 도착했어 🥺 늦어서 고멘 고멘.. (도게자) 지금 바로 이어오겠슴다..!
-
883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39:44모노리쭈는 제가 잡아먹었습니댱
-
88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0:49개인적으로는 유우군은 점점 이 원한의연쇄고리팸에서 아야나가 어찌되는지 지켜보는 "관객" 이 되고있는거 같아서 재밌어
어느정도 연관되어 있으면서 사건에 휘말리지는 않은 게 재밌는 부분인거같아
유우키쭈 오너적 가치관? 덕분에 가능한 일인듯 싶긴 한데 앞으로도 잘놀아보자 유우키쭈 -
885 나기 - 카가리 (ziQ8OFsaFo) 2024. 2. 22. 오전 12:41:07무신 문턱에 방치하고 눈을 닫았다. 인어가 색색 호흡하며 탄소리 낸다. 그에 오감 몰두하니 종일 번잡했던 심부만 갈가리 찢기듯 해서, 부러 문지방 밖 경소리를 따라 읊었다. 공교롭게도 불심과 연은 없으나, 속에서 타던 불씨가 자뭇 멎어감에 동자승 마저 잇대는 구절은 묵음으로 먹었다. 눈 열어 부처에게 물었다. 벚나무 아래서 한바탕 난을 치룬 나중으로 제 기저에 자리한 번뇌 어쩌면 좋겠냐고. 절간에서 입술 갖고 색 짓거리 나눈 엄벌인지. 답 돌아오지 않음에 양 귀를 막았다. 무신 무어라 읊조리던 들리지 않는다. 귀 열면 한 시절 애정으로 대했던 성음이 제게 물었다. 무신 기르고 가르쳤던 이지를 저버린 이래로 천년 조금 더 됐나. 인제로선 무신께 충고할 요령일랑 없어 선뜻 답 놓지 못했다.
무신 여상 문지방에다 기치하고 눈을 감았다. 인어 숨소리가 한결 고즈넉하다. 지척이 껌껌한 중에도 생사 판명하려, 숨기척 따라가 코밑에 손가락 댔다. 뜨겁고 찬 숨이 닿는다. 인어 살아있음에 안도하여 눈을 떴다. 거듭 부처에게 물었다. 그간의 수교 사라지지 않았으나 무신께 내릴 답 도통 드러나지 않는다고. 무신 불가에서 등 돌린 업보 제가 대신 받는지. 요번에도 답이란 없으니 양 귀를 닫았다. 무신께 무어라 읊으려 입만 달싹이다 끝내 삼켰다. 귀 열면 무신 옛적에 제게로 존문하던 그 소리 변함없이 선명한데. 스승 된 자로서 무신 손아귀의 것 멋대로 어질러놨으니 면이 안 선다.
그럼에도 나는 인어를 놓을 수 없기에, 누구든 인어에게 위해 가한다면 팔열로 멸하리라고 부처 앞에서 서고한다.
"...그래서 향후로는 스승 노릇 접어두고서 아비로만 살고자 합니다."
무신께 답 올렸다. 피붙이 암만 제게 무례했다 쳐도 무신과의 정 제게 있어도 바래지 않았으니. 그 연을 끊어냄은 불가하다. 무신 이제는 제 목전에서 방만한들 마냥 어린애 트집 같아 제 속은 외려 누그러졌다.
"화문제천化懣霽天, 세월에도 이 사군 추억해주시니 여간 감복이 무구합니다. 안으로 드시지요. 차를 내오라 일러두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들 하니. 언젠가는 당신을 미워하되, 나는 언제까지고 당신 편이다. -
886 나기 - 카가리 (ziQ8OFsaFo) 2024. 2. 22. 오전 12:41:19아니 정병 빼니까 캐입 개빡세네 진짜
-
887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42:01
-
888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42:04나기상 왜 점잖지 ?
-
88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2:23나기야 정병없으니까 진짜 적응안된다
-
890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43:06>>887
히나주 혓바닥 까끌까끌해 느긋하게 쉬지 못할텐데?? -
891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43:41나기나기상 점잖은거 보니까 진짜 적응 안되고 가슴이웅장해진다..
-
892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2:43:57영안 불가능
다 떠나서 내가 통제할 자신이 없다. 무조건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이론상 히나주 한 명을 허용해주면 줄줄이 다른 사람도 허용해주어야 하는 법이고. 덧붙여 한 명의 인간이 걸어다니는 감별기가 된 것처럼 신과 요괴를 보는 죽죽 구별해놓고 있으면 신 / 요괴 / 인간의 경계를 확실하게 그어놓고자 하는 어장 컨셉도 흐려져 그닥 심적으로 내키지도 않는다. 이건 문의한 오너가 신직 컨셉 캐릭터를 굴리고 있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반응했을 것 같다. -
89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4:00아니 그보다
카가리 신명 드디어 떴네
"화문제천" 가슴이 웅장해진다 -
894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44:42>>890 !!!괜찮아아늑해!(따봉)
-
895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2:45:18
-
896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2:45:23>>886 너도 그래?
나도 정병 ( 힉힉호무리력 ㅎ ) 없는 아오이 굴리려니까 버퍼링 좀 걸리더라 -
897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6:23
-
898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2:46:57경어점잖나기돌겟다
-
89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7:20>>898 님 이시간까지 안자고 버티셨군요
-
900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2:48:29홀리...........
아빠!!!!!!!!!!!!!!!!!!!!!!!!!!!!!!!!!!!!!!!!!!!!!!!!!!!!!!!! -
90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8:43>>900 님자러간다면서요
-
90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2:49:02ㅎㅎ자러간다고 했는데 잘 준비 마치니까 이시간이더라........
님들 다시 ㅎㅇ... -
90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49:04진짜이쯤되면다들나기주답레기다리고있던게아님?
사실 나도 그럼 -
904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49:12
-
90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0:02
-
906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2:51:09하.. 다시 정병 장착하니 넘 즐겁다 아야나 답레 이어올게용 (물론 카가리 답레도 진짜 재밌게 썼음)
-
907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2:51:29하근데진짜............ ., .......
옛날 나기 말투 진짜 미치겠네 진심 지혜롭고현명하고아름답고자애롭고그런와중에아빠선언함
나진짜깜짝놀라고짜릿해서정신번쩍들었음 -
908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1:44>>906 님오늘몇시주무실예정?
-
909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52:14>>882 으악! 아니야! 일단 어서 와! 히데주! 천천히 해도 괜찮아!!
>>884 원한의연쇄고리팸이라...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진짜로 완벽하게 캐입으로 들어가자면 당장 카가리부터 보복하러 가야하는데 그럴 순 없는 거잖아? 엄연히 둘 연플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일단 아야나를 보호하거나 좀 더 신경쓰고 보좌하는 느낌으로 캐입을 하는것이기도 해. 진짜 100% 캐입으로 들어간다고 하다면 아마 유우키는 바로 데플나고 시트 내려야할걸? (옆눈) 근데 솔직히 그렇게 되면 분위기가...완전 와르르 무너질테고.. 그렇기에 어느 정도 조절을 한다는 것만 말해두겠어!
>>885 안녕안녕! 나기주!! -
910 모노리주 (BwMByD5I4o) 2024. 2. 22. 오전 12:53:01
-
911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54:02잘 자! 모노리주!
-
912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2:54:30아 그리고 나기주야
설정 되고 말고 논하는 김에 이거 여태껏 애매해서 확실하게 해두고 간다
네가 힘이 엇비슷한 게 가능하냐길래 괜찮다고 해뒀는데, 힘을 어떻게 묘사하냐가 전적으로 자유인 것과 별개로 ( 애초에 아오이도 신격 자체는 거의 퇴색되지 않았다는 설정이기도 하고 ) 기본적으로 신앙의 퇴색으로 모든 신이 다 힘이 약해지기는 했다는 점을 알아두고 가줘라
어느 타이밍에 말할까 하다가 지금 말해두는 거야 타이밍이 조금 늦은 듯 싶으면 그건 내 잘못이다 -
913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54:53모노리주 잘 자고 예쁜 꿈 꿔.
고마워 덕분에 마음이 놓여.
내일, 처음 써줬던 상황으로 다시 이어와볼게 :3 -
914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2:55:18
-
91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6:00>>909 님아
솔직히 말하자면 완전캐입으로가는 유우키도 재밌을거 같아요
둘이 연플이기도 하고? 미안하지만 이부분 나는 신경얀씀 오히려 재밌음 실례안되니까 편히 해 (ㄹㅇㅋㅋ
하지만 유우키쭈 가치관이 그렇다면 뭐 그런거지
그리고 미안하지만 카가리가 유우키를 데플낼거같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부분은 걱정 내려놔도 되 유우키쭈
유우키쭈....사실 잔걱정 많은 편이지? 다보인다..... -
916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2:56:43
-
917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6:48모노리주 굿 나 잇
-
918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2:56:54데플 먼소리야
-
91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8:18진짜 데플? 세상에서 가장 뭔소리 임
청춘커뮤에서 데플이 날리가
그리고 대신들이 눈뜨고 있는데 인간 함부로 죽이겠어 -
920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2:59:01
-
92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2:59:37>>920 10사기인 대신님
아야나가방에들어가신다 정도는 애교로 봐주실거죠?? -
922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00:53>>921 빅 브라더 이즈 와칭 유 하고 있다는데요 ( 근거없음 )
-
923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00:59>>914 이때 눈뜨고 저 모습보면 진짜 아 이거 꿈이구나 하고 다시 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01:38
-
925 아야카미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02:06>>904 미안하고 고맙다 🙏
-
926 공개 웹박수 공개 ◆.N6I908VZQ (ci3ugsxosI) 2024. 2. 22. 오전 1:03:29
히데미의 쪼꼬미 꼬리프로펠러발발강아지 모먼트가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마치 스타팅 포켓몬의 아기 시절처럼...
남은 쪼꼬미 시절 열심히 음미할게...
야요이 할모니
할모니한테 귀여워해달라고 하면 귀여워해줘?
오늘 밤 빡시게 보내기 전의 공개 웹박수 공개 -
927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03:43>>923 하 벌써 재밌네...근데 저건 ㄹㅇ 카가리 추억보정 한정이라 쓰미 곁에선 언제나 정병히무라머시기일테지만 그래도 사랑하시죠?
-
928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04:07아니..정말로 데플이 난다는 것은 아니고...그 정도로 악화될수도 있다는 의미야! ㅋㅋㅋㅋㅋㅋ
나도 데플 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딱히 으르렁으르렁그런 것보다는 그냥 여기서 잔잔한 청춘을 즐기고 싶기 때문에...
앞으로도 막 진짜 대놓고 유우키에게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시비를 걸거나, 진짜 아야나를 반 이상으로 죽이거나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딱히 으르렁 모토는 가지 않을 것 같네. -
92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04:15야요이 특) 할머니 맞음
-
930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05:08>>929 님 답레 낼 드린다고하면 하이드로펌프 쏘실거?
-
931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05:30>>930 네
-
93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05:42>>8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정병 장착이라니까 진짜 웃겨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나같아도... 점잖공손카가리 굴린다 치면 ㄹㅇ적응안될듯
>>905 ㅇㄴ 잔다고 선언한 다음 컴 보지도 않고 매정하게 사라져버렷네요.... 죄송함다
>>물어뜯기 와앙하기 머리꿍 이걸 전부다 쭈인님의 애정표현으로 여기고 있음<< ㅋ ㅋㅋㅋㅋㅋㅋㅋ일단 물어뜯기랑 와앙은 경우에 따라 애정표?현일 수도 있긴 한데 머리꿍은 진짜로 때리는 거라구 바부개구리...🥹
하... 근데 진짜
얘 일코 하면서 나름대로 폭력성 자체하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아아나 냠 하는 걸로 폭력성 충족되기도 하는데, 자주 할수록 좀 느슨해져서 아야나주 말대로 폄소보다 철철 나는 날 잇을 것 같음...
얘가 한 성깔 하긴 하는데 자기가 일반적인 성향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거든? 그래서 자기가 꽤 심하게 다치게 했는데도 진심으로 좋다고 하는 아야나 보고 기분 묘해지지 않을까... 광?공에게 있어 기분이 묘해진다는 건 무슨 뜻인지...알지?😏 -
93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06:02퀼리티 생각하지말고 그냥 이어도 된다니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4 夢中相尋 (CKfCd/XvVo) 2024. 2. 22. 오전 1:06:57하늘에 생채기를 내고 한 몸 불태워 추락하는 것들의 말로는 드넓은 바다의 품에 안기는 것이다. 수면 위로 얼굴을 들이밀었을 때를 회고한다. 물기가 창백한 뺨을 타고 흐르고 검푸른 밤하늘을 반사하는 눈동자가 청보라색으로 빛났다. 겹겹이 겹친 우연에 망막에 명백히 담은 유성의 자살. 서글픔 솟구치며 감성에 젖어 듦은 인어들이라면 대게 그랬으리라. 하물며 제가 부름 한달음에 달려올 계집들마저 시늉이 아니라 실제로 영루 해댈지도 모를 일. 허나 이 귀한 광경 남 주기 아까운 심정이 사뭇 들어버려 망망대해에서 홀로 유성의 찬란한 소실만 망막에 새기는 데 몰두했다.
언젠가 유성이 될래. 아냐, 유성은 너무 외롭잖아. 유성우가 될까? 언니.
그때, 언니는 뭐라 대꾸했더라. 파도처럼 덮쳐오는 서글픔에 머리를 쓸었다. 같이 추락해 줄 유성이 또 있느냐 놀렸던가, 추락할 생각 말라 꾸짖었던가. 다정하게 양손 감싸 쥐여줬던 것만이 선연하다. 지독하게 다정해서 사늘한 물속에서 데여버렸지. 언니가 새긴 다정, 차가운 인어의 육신에서 양 손등만큼은 어쩐지 끓는 것만 같아.
밤은 소리도 없이 찾아오고 언닌 유성처럼 순식간에 바다에 처박혀 물거품이 되고 말아. 나는 몽중 설움에 목 메여 익사할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인어에게 익사라니, 우습지도 않지. 상냥히 꾸짖어줘, 나는 으레 그렇듯 버릇없이 대들고 당신 품에 안겨 속삭일게. 당장 꺼져, 거짓된 망령아. 감히 누굴 흉내를 내. 그럼 완벽했던 언니의 얼굴에 금이 가고 기어이 물거품이 되어 증발해버리지. 내게 남은 것은 망망대해. 고개를 들어 주위를 살펴보면 어둠 뿐이야. 방향도, 목적도, 어떠한 것도 찾아볼 수 없어. 난 이때면 늘 머저리가 돼. 지겹도록 익숙한 망망대해에서 미아가 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아주 잘 알아서 결국 현실이 아님을 깨달아. 그 순간부터 수면이 급속도로 내려가. 목에서 가슴께로, 가슴께에서 허리로, 허리에서 허벅지로, 허벅지에서 무릎, 그리고⋯⋯ 발치에서 멈춰 설설 기며 찰랑이는 야트막한 바닷물. 거진 다 말라비틀어진 것. 직후 내리쬐는 광선.
무심코 올려다보면 태양이 하늘을 완전히 뒤덮었다. 실제였으면 지구는 이미 타죽고 말았겠지만 이건 결국 꿈이라서 손을 뻗어본다. 열기 하나 맹렬해 손대는 순간 타오를 불길도 없이 잿더미가 되어 스러진다. 한쪽 팔을 잃은 채 무연히 하늘만 응시했다. 태양이 이 정도로 지구에 가까우면 다소 징그럽네. 하여 어느새 나타난 칼날 쥐고 태양에 꽂아봤다. 잿더미로 변모했다. 활을 쏴 보았다. 잿더미로 변모했다. 몽롱한 낯으로 주위를 둘러봤다. 지느러미, 지느러미, 지느러미. 상반신 부재한 지느러미들만이 미동도 없이 야트막한 물 위로 떠 있었다. 웃음이 터졌다. 아하하,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허리까지 굽히며 배가 꺼져라 웃어젖혔다. 전부 죽어버렸네. 전부 절단돼 죽어버렸어. 전부 불타 죽어버렸어. 누굴까? 누구긴.
인간들, 빌어먹게 탐욕스러운 인간들.
요괴들, 빌어먹게 기회주의적인 요괴들.
신들, 빌어먹게 오만방자한 신들.
전부 혀 깨물고 뒤져버렸으면 좋겠어서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한참을 웃으면 목구멍에서 꾸역꾸역 비집고 올라오는 무언가. 식은땀 흘려대며 토해내면 삼켰던 유성이 꺼진 줄 알았던 화염 여즉 휘감고 빛 발하고 있었기에 멍하니 양손에 그것만 아가미처럼 쥐고 있었다. 불길이 손금을 타고 오르기 시작하더니 핏줄을 파고들며 홧홧하게 태워대기 시작했다. 고통과 함께 화마가 홀로 상반신 멀쩡한 인어를 모조리 집어삼켜──
송장처럼 창백히 감았던 눈 사르륵 뜨면 창틀로 기우는 희끗한 달빛, 뒤로 펼쳐진 검푸른 장막.
불시에 하늘을 긋고 떨어진 유성.
바다의 보석이 하늘에 비치는 밤, 희붓이 남은 유성의 꼬리만 망막에 맺혀 아른거렸다. -
935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07:38독백................써왓서요....근데 너무 졸려서 진짜 맞춤법만 검사하고 의식의흐름대로 쓴거 감안해주세요 대충 이런꿈꿧구나~ 라는 느낌으로 바주세요
-
936 히나주 (/YKdMAzwAk) 2024. 2. 22. 오전 1:08:28학 스미레껀가
-
937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08:29
-
938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08:32뭔가 속으로 이글이글 타오르는 증오..하지만 그러면서도 현 상황의 아이러니함. 그런 것이 잘 느껴지는 것 같네. 독백 잘 읽었어! 스미레주!
-
939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09:08잔잔한 물결처럼 이어지는 차분한 음성에 귀를 기울인다.
딱 코까지만 내놓은 수면 위로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거품.
시라카와 선배의 고민을 따라 흩어져 작은 파장을 일으킨다.
따뜻한 온천물과 짙어가는 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 속,
작은 꼬맹이는 선배의 고요한 울림에 하나가 된듯 차분해진 얼굴이다.
그리고 자신의 차례를 알리는 시선이 다가오면
바보 같던 실눈은 사라져 가느다란 눈매가 그에 맞닿는다.
선배나 저나 함부로 풀어내지 못할 이야기들이 많아
그 고민의 순간이 입가에 피어올라 베시시 미소를 흘린다.
"으으응.."
생각의 끈을 잇는 소리와 함께 하늘을 향해 기울어지는 눈빛.
고이 묻어두었던 그 흔적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이 쌓여있었다.
에에, 거짓말- 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당연할 정도로.
그래서 결정했다. 지금의 제 모습처럼, 너무나 많은걸 풀어내지 않기로.
천진난만한 꼬맹이는 엄청난 수다쟁이라서 조금은 이런 결심이 필요했다.
"지는예, 키도 쭈-욱 크고, 씩씩해지가 슨배임 같은 멋진 사람이 되는게 꿈이거든예."
"그래서 우유도 묵고, 잠도 일찍 자고, 밥도 마이 묵고.. 하는데 계속 마 아 같아가.. 히.. 그게 고민이네예."
철부지 꼬마같은 고교생에겐 한학년 선배의 외면이 그리도 좋게 와닿았나.
영판 가벼운 소리만 꿍얼대며 바보같은 미소를 짓는다.
보살핌을 받는 것이 아닌 보살핌을 주는 사람.
외면으로부터 더이상 등돌리지 않고 그것을 마주해 이겨낼 수 있는 사람.
히데미는 상냥하면서도 의젓한 어른이 되고 싶었다. -
940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09:27>>927 오히려좋라.............난정병이취향이엇나.......이제 카가리랑스미레 대립구도 뜨면 더 재미지겟다
-
941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09:45으아닛! 오늘 굳이 안 이어도 괜찮은데!! 이어와야겠군!
-
94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10:02>>914 아니 근데 ㄹㅇ
뻥안치고 이번 원기옥에는 제가 졌어요;;
그리고 확실히 느낀 건데 얘가 나기 좋아하는 것보단 나기가 얘를 더 좋아하는 것 같음... 얘가 사군 많이 공경한다고는 해도 원래부터 워낙 정 없는 성격이라 그런지 나기 마음을 못 이기네요...
모노리주 잘자~~ -
94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11:55>>932 네 모릅니다
설명해 줘야 압니다 (ㄹㅇㅋㅋ
아무튼 설명해 "줘"
하지만 우리 쭈인님 첫키스도 입술와앙하기로 시작해서 어지간한 와앙하기 물어뜯기는 아야나녀석 다 애정표현으로 받아들일거란 말야?
그래서 심하게 물어뜯어도 좋다고 안아올 것 같다는 캐해가 있습니다
맞다 이건 스미스미일상 하고난뒤 궁금한건데 평소와 같이 하교하는데 인어향이 지나치게 짙게 느껴지는 아야나 보고 카가리는 어떻게 반응해? 질투해? -
94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13:39
-
945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14:06
-
946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16:01>>926 어떤방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이라면 귀여워해줘...!!!!
-
947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16:13>>945 ㅋㅋㅋㅋㅋ낭만적이다.......... 저 유성우 불탄다고 했잖아요 저게 되고 싶어 < 실제로 저런적없는데 꿈에서 그랬다는 배경이거든요? 이거 나기랑 같이 바다에 처박히고 싶단 뜻이엇어요 ㅎㅎ(.ㅎ..... 🥰🥰 무의식의 발현~~ 느낌
-
948 유우키 - 히데미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17:33"후훗. 왜 하필 저예요. 저는 그렇게 멋진 사람은 아닌데."
스스로가 멋지냐, 멋지지 않냐라고 묻는다면 유우키는 망설이지 않고 그렇게 멋지지 않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물론 자신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멋진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에게 좋은 말 나오는 것은 기분이 좋아 그는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올렸다. 그 입꼬리를 다시 내릴 생각은 하지 않으며 유우키는 히데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애초에 애 같은 것이 어떤거예요? 키가 작으면 애인가요? 적어도 제 눈에는 아이자와씨는 애라는 느낌은 안 드는데. 그리고 애 같으면 어때요? 우리, 아직 고등학생인데. 성인이 아니니까 좀 애 같을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그래봐야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법적으로 성인으로 인정받는 나이가 코앞이지만, 아직은 미성년자였다. 그렇다면 조금 애 같아도 괜찮지 않나..라는 것이 유우키의 생각이었다. 물론 다른 이들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그렇게 마음을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후훗. 너무 급하게 어른이 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다보면 언젠가 어른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이야기하며 유우키는 조금 더 탕 속에 제 몸을 담궜다. 그리고 눈을 살며시 돌려 청소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잠시 계산했다. 저 구석부터 닦으면 되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다시 몸을 살짝 일으켰다. 물 밖으로 노출된 부위에 밤 바람이 살며시 스쳤고 그는 절로 몸을 약하게 떨었다.
"뭐가 어찌되건... 바라는 것이 있으면 쭈욱 그 길로 가봐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도착할 수도 있잖아요? 학교 가는 길이 아무리 멀고 길어도 결국 걷다보면 언젠간 도착하는걸." -
949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19:17https://youtu.be/AK0a2xCrs30?si=l1NJ3RnLGVEg35m7
지듣노 추천합니다..... 😚😚 -
950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19:39wwwwwww 나기의 정병off모드 상냥나긋자애에 경악해도 저도 깜빡했는데요
아무튼... 야마머시기의 본명은 '화문제천(化懣霽天)'입니다
신의 이름이 그렇듯 몇몇 변형 버전도 있는데, 한 글자를 다르게 해서 화문지천(化懣志天)이라고도 하고 생략해서 화문천(化懣天)이라고도 함. 이름 자체에 '번민할 문懣'자가 들어가는 만큼 번뇌하는 자를 비호하며 그 스스로도 끊임없이 번민하는 신입니다
크하하하하 드디어 설정 풀었다!! -
951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20:18
-
952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23:18
-
953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26:28>>951
네 좀 머리가 안돌아가서 횡설수설 서술을 했는데 마지막에 불타는 유성 토해낸것도 전부 메마르고 죽어버렸는데 그거 하나 남아서 아가미로 숨쉬듯=불유성으로 호흡한다 이런뜻이고……또 같이 떨어질거란 다짐도있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웃음나올정돈데 결국 저 불로 숨쉰다 나에게 이거밖에 안남앗다…… 근데 양손으로 쥐었잖아용? 좀…그거에요 좀…순애…좀…순애… 😳🥰😳🥰
아! 조아요 ㅋㅋㅋㅋㅋㅋ 우리 같이 유성우가 되어 사생결단을……… -
954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26:56>>952 악틱몽키즈 마니 사랑해주세요 가사가 예술입니다........
-
955 야요이주 (F.j0aBOqik) 2024. 2. 22. 오전 1:31:47
-
956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32:38카페인 수혈 완
-
957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33:04>>934 진짜.......... ....... 무척이나 아름다운데 지금 졸려서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 내 상태에 통탄하다............... ....
아니 진짜 상황 설정에서부터 문장의 유려함까지 진짜 쩔거든요
근데 저 지금 짤 같은 말밖에 안 나옴
하....... 제 감정이 제대로 전해지길 바랄게여......
>>943 ㅋㅋㅋㅋㅋ자세한 심리는 일상으로 관계 더 나아가서 보여줄 거거든요
일상으로 덤비십쇼ㅡㅡ(그러나 기력 나약한 자는 나였고)
하.... 아니 진짜
나 심하게 물어뜯겨도 좋다고 하는 아야나 볼 때마다 내 안의 이상취향이 요동치는데 지금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서 심의에 부적절한 발언 할 것 같아서 차마 못 말하겠어...🫠
음... 아직 아야나랑 쓰미랑 돈독한지까지는 잘 몰라서 아;; 누가 내 밥에 인어 냄새 묻혔냐ㅡㅡ하고 냄새 지워
질투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깨물기는 한다는 뜻임😏😏
>>937 >>945 님 그거 물어봐주세요
패배를 인정해? ←이거 ㅎㅎ
하..... 얘도 나기가 쓰미 아끼는 것 같고 서로 거(류지/쓰미) 안 건드리기로 합의 본다면 웬만해서는 쓰미 막 때리려고 하진 않을 것 같단 말이죠??? 근데 쓰미가 복수의 칼날 어떻게 갈아뒀을지 모르겠어서 장담 못함... 큰일이네.... ㅎㅎㅎ -
958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33:38>>953 진짜 기만하지마시고 빨리 최선을 다해서 쓴거라고 대답하세요ㅡㅡ 진짜 비유 보자마자 머리에 팍 박혔으니까 ㅡㅡ 하 다시 봐도 언니 향한 그리움으로 시작해서 히무라 나기로 끝나는 전개 너무 좋다..나아중에 여유있을 때 위키에도 올려주세요 ㅎㅎ저 쓰미 독백 과장없이 4~50번은 읽은 거 아시죠? 진짜 한쪽은 전부 빼앗겼고, 나머지는 그 한쪽 없으면 병 도져서 판단도 제대로 못하고 사는데...이것도 순애의 일종 아닐까요?
ㅋㅋ저 죽고나면 불타는 유성우 토하는 꿈 꼭 꿔주십쇼 ㅎㅎ -
959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34:02
-
960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35:01
-
961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36:48>>957 패배를 인정하십니까?
하 근데 카가리마저 그렇게 가버리면 히무라 머시기는 진짜 정병과 스미밖에 안 남거든요(근데 스미만 남는거 좋긴함) 하.. 사군 좀 더 공경해보세요ㅡㅡ 당신과의 인연 바래지 않았다며ㅡㅡ -
962 카가리주 (OxdX2DTPoc) 2024. 2. 22. 오전 1:36:53헉
더 늦게 자면 큰일난다....이번에야말로 진짜 자러 가겠음
다들 잘자~ 새벽 잡담 재밌었다 우헤헤 -
963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38:02>>958
크헝(윅기에 안올릴생각이엇슴…) 하지만앤오님말이면따라야지……… 부끄러움정돈 감수할게요 좋은말 넘모 늘 항상 고맙습미다……… ⸝⸝⸝¯ ¯⸝⸝⸝ 그럼요 이게 순애지 원래 순애는 미쳐야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순애야말로 미침의 끝.
안대…나기쭈 죽으면 안대… 그냥 같이 하늘에 박혀서 초롱초롱 같이 빛나요………🥹🥹🥹
카갈ㄹ이주 잘자~~~ 오늘 잘 버텨써 😘😘 -
96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38:53>>957 이것이 당신의 앤오입니다
솔직히 말해 합앤 수락한거 후회전혀안되지? (ㅋㅋ
안녕하세요 후회없는앤관을 만들어드리는 오너입니다
아니 진짜 물어뜯겨도 아야나는 카가리신님조아모드야
근데 솔직히 돈독한 거 어차피 아야나 카가리 하교 같이 하니까 며칠 같이 하교하고 금방 알게 되지 않았을까?
둘이 손잡고 하교하면서 수영부 얘기 오늘 있었던 얘기 자질구레한 얘기 맨날 카가리에게 해줄거 같은데 스미레 얘기는 당연히 "스미스미 선배님" 호칭 붙여가며 해줬을 거라고 생각함
카가리 본인도 애칭으로 안불리는데 애칭으로 부르는거에 열받아서 더 거칠게 깨물어줬음 좋겠군 -
965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39:57카가리쭈 굿밤 되시 오
-
966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40:06>>955 이 곡도 아주 잘 듣도록 할게!!
-
967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40:59카vs스
대전 후에 스미 나기 떠볼 생각일듯... 내가 니 자식 건들엿는데도 내가 니 낙이야? 감히 사랑한다고 지껄여보라며....근데 여기서 카가리 편 들면(들어도돼요 재밋으니까) 정병오는건 이번엔 스미일듯 -
968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42:55>>963 언젠간 포스타입에서 앤오님 문체랑 비슷한 먼가가 떠돌고 있다면 제가 파쿠리한걸로 아십쇼ㅋㅋ
솔직히 담 일상쯤엔 둘 감정도 전과는 좀 다를듯해서 기대 중입니다 ^^ 근데 님 지금 졸리시죠 ㅎㅎㅎ자러가까요 -
969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45:33>>968 ㅋㅋㅋㅋㅋㅋ그럼 난 앤오님문체가져갈래용 그리고 나기도 가져갈랭
하 몽유일상할것만생각하면 아 현생 다 집어치우고싶어지지만 참을게요
이사람 진짜 나 졸린거 어떻게 이렇게 귀신같이 아는거지.........????? -
970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46:24>>967 솔직히 여기서 돗치스키 묻는 건 진짜 가불기 그자체거덩요ㅡㅡ하 진짜 어렵습니다 이거.. 딸vs여친인데 솔직히 얘 쓰미앞에선 걍 이지고 뭐고 판단력 상실이라 일단 사랑해<< 뱉고 볼지도 모름
-
971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49:31>>969 진짜 귀보에 드러운거 묻히지 마시고ㅡㅡ글쓰고 썰푸는 기계로 살아주세요.
저 예전부터 그거 잘 찾긴 했음 ㅋㅋㅋ
카가리주 언제 갔지 ㅡㅡ 좋은 꿈 꾸고 내일 봐~ 오늘 수고했엉 -
972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49:40>>970 날 최우선으로 두겠다 네가 네 입으로 지껄였어 << 이걸로 한방 더 먹이고싶어요........ 🥺
판단력 상실해서 사랑해부터 뱉고본다 < 아 너무 조아 죽ㄱ게써요 ㅠㅠㅠㅋㅋㅋㅋ 카가리랑 대전 끝나고 기대하세요 제가 도전장 내밀게요 -
973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51:45>>971 황금같은 문체보고 드러운거래 👿 하 저도 그런 기계......로 살고싶네요 근데 같이 유성우되기로햇으니까 같이 글쓰고썰푸는기계 되주셔야해용 ㅎㅎ
진짜 눈치왤케빨라 🤦🤦 -
97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51:54솔직히 나도 가장 기대되는 것
스vs카 대전
난......어느 커뮤에 가든 스불재가 되더라....... -
975 유우키주 (xvlDv7TSNs) 2024. 2. 22. 오전 1:51:55그럼 유우키주는 슬슬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
-
97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52:07유우키주 굿밤 되시 오
-
977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53:01>>972 아빠 애인으로 카가리와 잘 지내볼 생각은 없으실까요ㅎㅎ? 하근데 진짜 저때 스미가 낙인까지 언급해버리면 답잖게 말문 막히긴 하겠다
이거 ㄹㅇ 풀고 싶은데 나중을 위해 남겨두는게 맞겠죠? -
978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53:02
-
979 아이자와 히데미 - 시라카와 유우키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55:07어쩌면 좋죠 선배님? 저한테는 그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요.
그런 말이 나오려는걸 간신히 억눌렀다.
상냥함을 받는건 기쁜 일이지만, 민폐가 되어선 안되니까.
참 이상한 것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 기분은.
언제나 행복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려와, 빈자리에 손길을 올린다.
작은 물결이 일면 파동이 가르는 길을 따라 시선이 이어진다.
"진짠데- 시라카와 슨배임, 늘 카와자토 슨배임을 지켜주시지 않심까?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예."
친분이 두터운 관계는 못되기에, 선배에 대해 감히 잘 알리라 단정 지을순 없었지만.
어쩌면, 한정된 그 모습에서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엿볼 수 있어서. 그래서 그게 좋아 보였다.
조금은 숙연해진 표정이 되어 장난스러운 입꼬리도 어느덧 차분하게 내려앉는다.
물꼬리에 내려앉은 흐릿한 얼굴과 무심코 마주한 시선.
소년은 그를 손으로 가리듯 수면과 참방- 손뼉을 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다.
"에이잇-! 또 존X 오버해버렸네예. 죄송함다-"
차게 식은 저녁 바람에 데워진 몸에선 하얀 김이 피어오르고,
멋쩍은듯 이어지는 웃음이 반짝 빛났던 근심 위에 덮어 씌워진다. -
980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55:13>>977 근데 지금 사실상 거의 쇼윈도부부인..... 데
아끼는 후배요괴 건듦+건든 무신의 스승도 얘 건듦+아근데왤케손을자주대?좀거슬리네 << 이상태라 뿔 확나서 지금.....
그쵸 이거 쉿쉿해요 나중에 꼭 역극으로 풉시다 ㅎㅎ -
981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55:55갸아아아아악.. 유우키주 갔구나 🥺 늦었어...
-
982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1:56:17히데히데주야 아넝
-
983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1:56:55
-
984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1:57:01히데히데주야 새벽반 불태우기나 하자꾼아
-
985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57:34안녕안녕 슴슴주... 일상 찌느라 계속 있긴 했는데~~! 아악
내 손 진자 왜캐 느리냐 👊👊👊 -
986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1:59:09>>984
오라오롸아아아아!!!!!!! 씬나(?) 가져오레이 🔥🔥🔥🔥 -
987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2:00:01
-
988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2:00:31>>983 가진 자(=히무라 나기를 쟁취함). 꼬시기 스킬 장난 아니셨던 분이..... 🙄 맞다 저 북두칠성 이엇어요 무시한거 아녀요 오해마시라구 🥹 그래용 저도 막 졸릴 참인 도란도란 얘기하다 자용 😚😚
-
989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2:01:57>>987
화촌낙씨 안녕~~ 하.. 이래 부르니까 갑자기 엄청 구수하게 들리네 🤭 -
990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2:02:54>>988 당연히 봤죠 ㅎㅎㅎ 근데 뭘 무시하셨단 건지 몰겠어서 지금 뇌정지 3초 왔거든요; 저 히무라머시기만큼 생각없으니 이해해주세요 ^^ 좋아요 딱 10분되면 눈감읍시다
-
991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2:03:33>>989 구수한 순대국밥 먹고싶다 낼ㄱㄱ?
-
992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2:05:02
-
993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2:05:08얘들아
우리 2시 10분되기전에 어장 갈자 -
994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2:05:55
-
995 스미레주 (CKfCd/XvVo) 2024. 2. 22. 오전 2:06:16조아
터
트
려 -
996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2:07:30가
보
자
고 -
997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2:07:35>>994
갸아아아악.. 유우키주한테 괜히 미안하네 이거 😭😭 -
998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2:09:21어장갈기... 진행시켜- 👴
-
999 아야나주 (XB3SjSEL4c) 2024. 2. 22. 오전 2:09:50내가장담하는데
오늘은 뿡이 없을거야 -
1000 나기주 (../Ok/xW.Y) 2024. 2. 22. 오전 2:10:29
-
1001 히데주 (ue3O5WCQkU) 2024. 2. 22. 오전 2:10:31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