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1947922> [ALL/페르소나 기반] Persona F || 22. 수영과 빙수와 불꽃놀이 (1001)
◆2wTOlAOK9E
2020. 2. 17. 오후 10:58:32 - 2020. 2. 23. 오전 12:14:24
-
0 ◆2wTOlAOK9E (1876713E+5) 2020. 2. 17. 오후 10:58:32#본 스레는 페르소나 기반 스레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반이기에 세밀하게 들어가면 설정이 조금씩 변경된 것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상 이벤트 2주, 스토리 이벤트 2주.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벤트는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잘 지킵시다.
#AT등의 편파가 생기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인사를 잘 합시다.
#상황극은 어디까지나 상황극이니 과몰입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람과 사람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꼭 지킵시다.
시트 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71310697/
위키:https://bit.ly/2OZecdM
웹박수:https://bit.ly/32pXat9
게시판:https://bit.ly/2VV4lqK -
1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14:5822스레다! 갱신!
22스레다! 갱신! -
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15:14그런 쪽이라기보다는 차후 전개와 관련된 스포일러에요! 아직은 말할 수 없어요!
-
3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2:15:32야호 안ㅡ착!!
그리고 날린 진단을 슬쩍!!!
【하나미야 레이의 엔딩목록】
DEAD ENDING. 네가 없는 곳.
"죽어버려."
BAD ENDING. 당신을 이 세상에서 지우겠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
NORMAL ENDING. 곁에 있어줘.
"이제 괜찮아."
GOOD ENDING. 사랑해.
"세상에서 너를 가장 사랑해."
...
TRUE ENDING. 달과 태양과 당신과 나.
"나를 만나줘서 고마워."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위의 안 좋은 두 엔딩 말인데.... 스레 장르가 바뀐다면 가능하지 않을까..?(뭐) 아니면 레이쟝이 리버스 된다거나..?(?????
레이: 안그럽니다!! -
4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16:24
-
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16:54오늘따라 진단님은 왜 이리 다른 이를 무로 만들고 싶어하는건가요..(흐릿
-
6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17:141001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더니 가졌다.
【시네유리 아쿠토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증오.
"세상에서 네가 가장 미워."
BAD ENDING. 안녕, 안녕.
"꺼져!"
NORMAL ENDING. 사랑해.
"곁에 있어줄거지?"
GOOD ENDING. 나와 왈츠를.
"내 이름을 불러줘."
...
TRUE ENDING. 축하해.
"행복해?"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
7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2:18:09너무나 무서운 관계로 밝은 진단을 가져왔다!!!
하나미야 레이의 행복.
그걸 위해서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당행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3788
레이는 초고교급 희망이래이:3c
레이: 갑자기 스레를 친구들과 하는 리얼 마피아 게임으로 만들지 마세요 -
8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18:16엔딩목록... :3 진단을 하고 나니까 진짜로 우이쟝을 마더 쉐도우화 시켜보고 싶어졌다 :3
우이: 하지 말라면 좀 하지 말라고... -
9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18:18트루 엔딩...왜 저리도 의미심장한건가요?!
-
10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19:29나카하라 우이의 행복.
그걸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배신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당행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3788
호옹이... :3 -
11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2:20:10절대로 좋은 것을 쉽게 주지 않으려는 진단의 의ㅡ지(????)
*당신은 의지가 가득 찼다
*=D
(????) -
12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2:20:50그러며언 나는 이만 가볼게에:3
딴짓도 이만하면 되었구.... 오늘 어느 정도 다듬고 내일 마무리 해야징:3~ -
13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21:20레이주 잘가~ :3
-
1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21:56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15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22:16나카하라 우이의 사망플래그 대사 ::
"이 일이 끝나면, 고백할거야."
기억을 상실했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우이주: ??? 머임? 누구한테 고백하는거임?
우이: ? 기억상실이라 몰라(??? -
1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23:00야간 운전 연습이 내일로 미뤄졌기에...아마 내일 밤에는 정말로 자리를 비우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든 되겠지! 아마도!
-
1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23:33저, 저런 사망 플래그는 너무 잔인하잖아요!!
-
18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24:14내일이구나... :3 그래! 어떻게든 될거야! 잘 될거야!
-
19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25:08시네유리 아쿠토의 행복.
그걸 위해서 필요한 것은...
『빛나는 추억』입니다.
#당행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3788
타이밍이 미쳤다..!
시네유리 아쿠토님이 수인이 된다면 샛노란 눈의 네브리안수인으로써, 취미는 달리기이고 특기는 울어버리기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13292
그건 아냐.
시네유리 아쿠토의 김밥에는
김밥용 김위에 콩나물밥이 깔리고
홍어 햄 시금치 계란지단 단무지
게맛살 삼겹살이
들어갔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7552
맛있을까.
그는 시네유리 아쿠토에게 무얼 원하냐고 물었다.
시네유리 아쿠토는(은) 그를 끌어안는다.
"한 번만 더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
그는 시네유리 아쿠토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다.
#너는_무엇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4437
누구?
시네유리 아쿠토 님과 어울리는 연뮤 대사/가사는 그 고통의 무게에 내가 바스라진다.
#당신을위한연극뮤지컬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15944
인정.
【시네유리 아쿠토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증오.
"세상에서 네가 가장 미워."
BAD ENDING. 안녕, 안녕.
"꺼져!"
NORMAL ENDING. 사랑해.
"곁에 있어줄거지?"
GOOD ENDING. 나와 왈츠를.
"내 이름을 불러줘."
...
TRUE ENDING. 축하해.
"행복해?"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욕 빼고 다 맞다. -
2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25:40왜 수인 진단의 특기가 전부 울어버리기인거죠? (흐릿
-
21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26:28시네유리 아쿠토의 사망플래그 대사 ::
"꼭 살아서 돌아올게."
가까스로 살아남았습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7786
살았는데. -
22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26:48아, 안녕히 가세요.
-
23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27:22>>20 우리 하테노 블레이즈 친구들은 모두 감성적인 친구들이라 그렇습니다(아니다
-
24 스바루-아쿠토 (8981756E+5) 2020. 2. 18. 오전 12:31:12"나는 잘 몰라."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리지 않아. 라고 말하며 스바루는 시네유리를 바라보려 합니다.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려나. 이쁘네~ 라던가. 아 입술에 붙으면 귀찮다.. 일지도?
"보석함처럼 남기를?"
일지도 모를 일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스바루는 방긋 웃고는 이젠 들어가야 할 시간이겠다.. 조금 더 있을 거면 있고..
나는 들어가봐야겠네..기분이 묘해서..
//막레를 주시거나.. 음.. 이걸로 막레해도 될 것 같습니다아..
아니 가지 말라고 하실 거면 동생부터 막았어야져...걔는 한창 번진다는데 가게 두고 나만 가지 말라 하면 그걸 제가 들어먹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진지) -
2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31:13분홍빛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스레가 열리고 4개월이 훌쩍 넘어버렸는데 이렇게 아무런 소식도 없는 케이스는 처음이라서 저도 놀라고 있어요. 하지만 없으면 어떤가! 다들 사이좋게 놀 수 있으면 그걸로 해피엔드!!
-
26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32:57스바루주랑 시네주 수고했어~
스바루주는... 으음... 여행때문인가... :3 힘내라구...(토닥토닥 -
2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33:30힘내요. 스바루주! (토닥토닥
-
28 스바루주 (8981756E+5) 2020. 2. 18. 오전 12:33:41어머니 마음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역시 가지 말라고 할 거면 동생부터 막았어야 했습니다.
-
29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33:59레주를 놀라게 했다!(목표달성!)
-
30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34:26
-
31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36:00역시 핑크 헌터 우이주..(동공지진
-
32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36:08연애가 보고 싶다면 자캐×자캐로 레주님이 혼자서...(이러면 안 됨
-
33 아쿠주 (5251261E+5) 2020. 2. 18. 오전 12:36:32우이주께서 선두주자를 달리시는 게...?
-
3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39:36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캐 X 자캐라. 하지만 유키와 유우가 커플이 되면 큰일나는 거예요. 근친이 되는 거예요. 바로 난리가 나는 거예요.
-
35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1:43>>34는 위험하잖앜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선두주자가 되면 팝콘을 못 먹게 되잖아 :3(? -
36 시라유키주 (8047327E+5) 2020. 2. 18. 오전 12:41:49집에..왔어요...(시들시들)
-
3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43:43어서 오세요! 시라유키주!! 하루 고생하셨어요!
-
38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4:31시라유키주 어서와! :3 아닛... 시들시들이라니... ;ㅁ;
-
39 스바루주 (8981756E+5) 2020. 2. 18. 오전 12:44:55저는 좀 자러 갈게요.. 역시 저는 말을 안에서 아주 잘게 다듬어야 해서 대화나누는 거가 체력적 소모가 크네요..
다들 잘자요~ -
4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45:07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41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5:26스바루주 잘자~ 푹 쉬어! :3
-
4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45:41근데 캡틴의 입장에서 말을 하자면 사실 제일 보고 싶은 것은 분홍빛도 아니고 커플도 아니에요. 그냥 스레가 마지막까지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것을 제일 보고 싶어요. 그게 제일이죠.
-
43 아쿠주 (3809662E+5) 2020. 2. 18. 오전 12:46:04저도 이만...안녕히 계세요...(스르륵)
-
4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47:10안녕히 주무세요! 아쿠주!
-
45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8:30
-
46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9:01하지만 케이크의 꽃은 위에 올려진 딸기니까... 오늘도 나는 존-버하며 팝콘을 쟁여둔다...(???????
-
4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50:15대체 얼마나 보고 싶으신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
48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52:10킹치만!! 청춘물에 알콩달콩비터스위트 연애가 빠지면 안 되잖아!!!(?????
-
49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53:10그렇다면 저와 같이 저 뒤에서 팝콘을 먹도록 하죠!
-
50 시라유키주 (8047327E+5) 2020. 2. 18. 오전 12:53:30안녕하세요...12시 넘어서 들어올 줄은 몰랐는데 너무 추워요... (ㅠㅠ)
-
51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54:47
-
5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55:40
-
53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57:20ㅋㅋㅋㅋㅋㅋㅋㅋ원망할 거라면 진실게임 때의 다갓을 원망해라, 호시카와 유우!(와일드풍(???
-
5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01:09저번 진실게임은 어째서 유우만 공격을 당했는가. 해명해라. 다갓!
-
55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04:57그러나 다갓은 말이 없지 :3
그나저나 벌써 4달이 지난건가... :3 시간 참 빨리 가는구나아 -
5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06:4910월 달에 열었고 지금이 2월. 4달이죠? 아마?
-
57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10:01작중 시간도 벌써 8월이고... :3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
58 시라유키주 (8047327E+5) 2020. 2. 18. 오전 1:15:09이불 속이에요!!!!! (방방)
-
59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16:07ㅋㅋㅋㅋㅋ축하해 시라유키주!! :3
-
6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16:19앞으로 4개월만 더 하면 스토리 엔딩이라구요! 그리고 2개월 정도 후일담! 그러니까..대충 8월쯤에는 다 끝이 나겠군요!
-
61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0:48그렇구만... 음음... :3
-
6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23:16물론 플러스 알파가 될 수도 있지만 그건 차후의 이야기로!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
63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24:52
-
6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36:46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일정대로 따르면 짜잔하고 스레가 끝납니다. (??
그리고 졸리면 어서 주무셔야죠!! 8ㅁ8 -
65 우이주 (0398525E+5) 2020. 2. 18. 오전 1:41:40흑흑... 그래야겠어... 이만 자러 가볼게 :3 다들 잘자~
-
6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42:03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6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56:22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8 우이주 (3180369E+5) 2020. 2. 18. 오전 10:10:06활활 타오르는 화요일... :3 갱신이야..
-
69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0:42:39갱신이야:3! 휴일 최고!!!!XD
-
70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전 10:50:04그리고 이따 만나!!!
-
71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0:59:31으어..갱신합니다!
-
72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전 11:00:45레이주 쉬는 날이구나... 부럽다 :3 좀 있다가 다시 만나~
그리고 캡틴 엇서와! :3 -
73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1:05:47오늘도 모두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우이주도 레이주도 안녕하세요! 레이주는 휴일인만큼 푹 쉬세요!
-
74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전 11:13:33반가우잇 :3
음... 며칠 전부터 자꾸 윗배가 아픈데... 위염이 도졌나...(? -
7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1:17:40그럴 때는 침착하게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에게 진단을 받도록 해요!!
-
76 우이주 (3180369E+5) 2020. 2. 18. 오전 11:48:55그래야겠어... 병원 가야겠다..흑흑..
-
7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전 11:49:56병원이 제일이에요. 의사 선생님 만세! 아무튼 별 일 아닐 거예요!! 8ㅁ8
-
7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2:17:07그럼 저는 잠시 일을 좀 보고 올게요!
-
79 우이주 (3649006E+5) 2020. 2. 18. 오후 12:19:15다녀와 캡틴! :3
-
80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1:07:32갱신!! 앗 우이주 괜찮아...?;ㅁ;
-
81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후 1:11:38레이주 엇서와! :3
어... 아직 병원을 못가서 잘 모르겠지만.,.. 하루종일 계속 아픈 건 아니고 간헐적으로 윽 큭 아ㅏ악(???)하면서 잠깐씩 아픈거라... :3
일단 지금은 괜찮아! 좀 있다가 2시 넘어서 병원 가볼라구... -
82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1:14:16꼭 병원 가보자..;ㅁ;(뽀다다다담)
-
83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36:26일을 마치고 (=혼자 운전하기 미션) 갱신합니다!
-
84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후 1:41:11어서와 캡틴! :3 ㅋㅋㅋㅋ미션 성공인것인가!
>>82 병원 가야지... :3 지금은 점심시간이니 2시 넘어서...?
근데 또 지금은 아픈게 없어져서 이대로 안 가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나쁜 생각이...(??? -
8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45:06안녕하세요! 우이주! 미션 성공이에요. 중간에 갑자기 가속해서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조금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사고 안 나고 잘 돌아왔으면 된 거죠. (??
-
86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후 1:51:08ㅋㅋㅋㅋㅋ그...그래! 사고 안 났으면 된거지!! :3 무사히 잘 돌아왔어 캡틴!!(둥가둥가(????
-
8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51:26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엎드려 절받기 같은 기분은 왜인거죠?! (??
-
88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후 1:55:40ㅋㅋㅋㅋㅋㅋ그냥 착각 아닐까? ◐▽◐
-
89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56:37ㅋㅋㅋㅋㅋㅋ 시, 시선이 마주치지 않고 있는데요?! 아무튼 다시 집으로 돌아왔고 쉬는 중이에요.
-
90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2:03:44갸우으으으 갱신!!!:3
다이어리 한 권 더 사고 싶어진다아악... :3 -
91 우이주 (0664276E+6) 2020. 2. 18. 오후 2:04:39ㅋㅋㅋㅋ그렇구만 :3 푹 쉬라구 캡틴!
레이주 다시 엇서와! :3 -
92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2:06:51캡틴 푹 쉬어!!
-
93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2:07:29어서 오세요! 레이주!!
-
94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2:17:10하이하이야:3 그러면 나는 집안일 하고 올게 나중에 봐!
-
9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2:22:09집안일 화이팅이에요!! 아무튼 오늘은 또 별로 춥지 않네요. 날씨가..날씨가..이러면 안되는데. (동공지진
-
96 스바루주 (8981756E+5) 2020. 2. 18. 오후 3:06:28만육세 선생님. 수학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유튜브 보다가 멘탈이 나감)
-
97 스바루주 (8981756E+5) 2020. 2. 18. 오후 3:06:51다들 안녕하세요오.. 멘탈이 털려서 인사도 깜박했쓰..!
-
9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3:22:19(동공지진)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겁니까? 스바루주?! 아무튼 어서 오세요! 그리고 인사를 드리고 저는 또 잠시 일이 있어서 나갔다올게요!
-
99 스바루주 (8981756E+5) 2020. 2. 18. 오후 3:24:22만육세 선생님의 수학영어강의를 보다가 현타가 온 것이옵니다.. 다녀오세요 캡~
-
100 시네주 (7752398E+5) 2020. 2. 18. 오후 3:42:02안녕하세요~ 답레는 좀 이따가..
-
101 레이주 (493025E+50) 2020. 2. 18. 오후 4:37:06갱신:3!!!
-
102 시라유키주 (8047327E+5) 2020. 2. 18. 오후 4:55:20갱신해요!
-
103 레이주 (493025E+50) 2020. 2. 18. 오후 5:08:06어서와 시라유키주!
-
10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5:29:00갱신합니다!! 이제 자유다!
-
105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5:44:17어서와 캡틴!!!
-
106 시라유키주 (8047327E+5) 2020. 2. 18. 오후 5:49:15다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여전히 추워요... (ㅠㅠ)
-
10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6:02:09레이주와 시라유키주 둘 다 안녕하세요!! 시라유키주는 어서 이불 속으로 다이브 하세요!
-
10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7:37:07갱신합니다!! 역시 밤이 되니까 추워지네요.
-
10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7:55:50갱신! :3 귤 맛있어~
-
11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7:58:13어서 오세요! 우이주!! 귤..귤 맛있겠다!!
-
111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7:59:46캡틴 안녕! :3
엄청나게 달아서 맛있어... 역시 추울 땐 귤이랑 따땃한 장판이지... -
11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8:08:04이, 이렇게 되면 동생의 생일로 사 온 생일 케이크를 먹는 것으로 대응을 해야겠어요! (안됨
-
113 우이주 (3050999E+5) 2020. 2. 18. 오후 8:17:27케이크라니... 내가 졌다...(?
-
114 스바루주 (7103936E+5) 2020. 2. 18. 오후 8:18:48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3시간동안 뭐하지..(흐느적) -
115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8:25:11스바루주 어서와! :3
앗 맞다 오늘 여행가는구나 :3 조심히 잘 다녀오고! 3시간동안... 어... ...카페라도... 간다...? -
11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8:28:30
-
117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8:39:10정주행ㅋㅋㅋㅋ 그 그것도 나쁘지 않지 응 :3
-
11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8:43:08저도 사실은 가끔 정주행 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때는 이렇게 했었구나. 이때는 이런 잡담이 있었구나 하고 추억을 떠올릴 때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
11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8:48:06사실 나도 정주행 역주행(?) 가끔 해... :3 지나간 잡담이나 일상 읽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가더라구 :3
-
12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8:50:47그 중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으십니까? (급 인터뷰
-
121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8:52:45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넘 많아서 답하기 어렵군요...(고심(?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거꾸로 말해요(?) 편을 꼽겠습니다. 아니 진짜 이런... 이런... 이런 시스템이 나올 줄은 몰랐어!!(? -
12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8:58:01거꾸로 말해요 편..ㅋㅋㅋㅋㅋㅋㅋ 마더 쉐도우의 유언도 그렇지만 페턴도 여러분들이 감을 못 잡고 고전한 보스였지요. 저도 너무 어려운 애를 내보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마조마했었답니다. (시선회피)
-
123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00:16캡틴...(흐릿
-
12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03:42하지만 이제 파워업도 했으니 아무런 죄책감 없이 마음껏 하겠습니다. (나쁨
-
125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04:02캡틴...(흐릿(?
-
12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06:31같은 말. 다른 의미. 이것이 바로 한국어의 미라클! (아님
-
127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07:00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9시잖아... 세상에... 진단이나 올려야지(?????
나카하라 우이:
108 종이가방은 모아 둔다 vs 버린다
-쓸데가 있을까 모아두다가 결국 몰아서 버리는 편(???)
034 대중교통에서 주로 앉는 자리는?
-노약자석(...)
183 카페가면 주로 주문하는 것
-카페라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나카하라 우이: 경험이라고 할까, 현재진행형인데... 매달 쉐도우랑 싸우는 거 말이야(?
"가위, 바위, 보! 셋 중 뭘 낼래?"
나카하라 우이: 남자는 주먹(????)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나카하라 우이: ...유키랑 유우하고 길게 시간을 보내고 싶어.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둘이 너무 슬퍼하지 말았으면 좋겠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기다리고 있었어]나카하라 우이
N[토끼 귀]나카하라 우이
N[교복]나카하라 우이
R[경례!]나카하라 우이
SSR[천체관측]나카하라 우이
SUR[다신 떠나지 말아줘]나카하라 우이
R[노을 진 언덕길]나카하라 우이
R[노래방]나카하라 우이
R[일상]나카하라 우이
SUR[타락천사]나카하라 우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
128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15:14갱신~~~
-
12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15:47레이나주 엇서와! :3
-
130 스바루주 (7943181E+5) 2020. 2. 18. 오후 9:16:52흐악. 춥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은 것에 일말의 후회도 없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정주행..ㅎㅎ.. 그런 거 제겐 무리데스..(?) -
131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17:17스바루주 어서와 :3 엌ㅋㅋㅋ 아이스크림... 이 추운 날에...(흐릿(?
-
13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19:03미스테리한 경험..ㅋㅋㅋㅋㅋㅋ 충분히 공감하는 바에요. 매달 쉐도우와 싸우는 것은 확실히... 그리고 이번 카드들도 참으로 멋진 느낌이 많군요! 근데 24시간!! 8ㅁ8 아니야! 죽지 마! 우이야!!
레이나주와 스바루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133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22:06다들 안녕하세요~!!!!!
하루동안 갱신을 안했더니 판이 갈려져있었다... 화력 대단해... -
134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22:34ㅋㅋㅋㅋ엄청난 화력... :3 바캉스의 힘이야 분명!(?
-
13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23:20
-
136 스바루주 (7943181E+5) 2020. 2. 18. 오후 9:25:12다들 안녕하세요~
출발할 때에는 마스크는 안 써도, 내릴 때에는 마스크를 써야겠네요. 힝이다. -
137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26:03일주일 이상 남아있으니... 일상을 구하고 싶지만 평일인데다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구만... :3
-
13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26:03스바루주. 정말로 조심하세요. 지금 또 코로나가 퍼지는 중인 것 같더라고요. 영남권도 오늘 퍼지기 시작한 것 같고...(바로 근처 도시)(망해버림)(안돼. 내 딸기 뷔페)
-
13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26:59아앗... 스바루주 설마 그쪽 방면으로 가는 건가.. ;ㅁ; 조심해야해!! 진짜루!!
-
140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27:09일상... 저도 하고싶군요...
-
141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27:37캡틴도 조심 또 조심하구...
뭔가 지역사회 감염 조짐이 보여서 불안한거시야... -
14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27:39그럼 우이주와 레이나주 두 분이 일상을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
143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28:05>>141 스바루주가 어디로 여행을 가는진 잘 모르겠지만 저희 지역은...ㅋㅋㅋㅋㅋㅋㅋ (털썩) 이 망할 XXX놈들!! (털썩)
-
144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29:32
-
145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30:08저는 괜찮습니다! 우이주 잠시라도 일상 돌릴 수 있을까요?
-
146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30:54좋아! 그럼 잠시라도 돌려볼까! :3
선레는 빠르게 다이스를 굴리도록 하겄어! :3
.dice 1 2. = 1
1 우이쟝
2 레이나쟝 -
14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31:01아니. 근데 정말로 너무 억울한 게 말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애슐리가 큰 데가 없거든요. 그래서 옆 도시로 가서 거기서 먹어야해서 사실 지금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필 거기서 코로나가 터져버렸어요. 그리고 그 뉴스를 보신 분이 계실진 모르겠는데 하필이면 그 뷔페가 있는 근방에 일직선 길로 해서 쭉 아래로 이어지는 길이 있거든요. 위아래로 일직선. 하필 그 지역이 그..그.. 그 단체가 주로 사람을 붙잡는 장소에요.
꿈도 희망도 없어. (털썩 -
148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31:13내가 선레군... 레이나주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어?
-
14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31:45>>147
아... 아아... 하필 딱 거기... 아아...(안타까움 -
15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34:40그 어떤 꿈도 희망도 없는 느낌. 올해는 포기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
151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35:11>>148
음... 바캉스니까 바다에서 만났다고 할까요? 산책이나 수영하러 왔다가 만났다던가... -
152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35:59
-
153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37:57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15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40:13아무튼 그런 기분은 가라앉히고 일상 관전 시작!
-
155 스바루주 (1621453E+5) 2020. 2. 18. 오후 9:41:03아... 캡틴 힘내시길..
어 쎄울!입니다!(그쪽이 가장 많아서 문제지만)
조심해야겠네요.. 손 소독제 4개 쟁여뒀습니다.. 아니 사실 내리자마자 손소독하고 마스크 쓰면 오히려 역설적으로 제가 제일 깨끗한 거 아니겠슴까(?이론의 상태가?)
물론 숙소 들어가서는 소독소독해야겠지만요. -
156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43:34서울이라. 서울이면 특히 더 조심하세요! 거기가 제일 많다고 들었어요! 그리고..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동공지진
-
157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9:43:53스바루주도 힘내세요! 손소독제가 4개라면 당분간 안심이지만 서울이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보니 여러모로 조심하긴 해야겠습니다... 숙소 들어가시자마자 소독하시고 푹 쉬세요!
-
158 우이-바다에서 첨벙첨벙 (0170598E+5) 2020. 2. 18. 오후 9:51:57약간의 근육통에서 해방됐다! 그런고로 오늘은 다시 수영을 하러 바다를 찾았다. 이제 물에 뜰 수 있게 됐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라는 이유로 챙긴 튜브를 잠시 모래사장에 내려두고 천천히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걸 안 하고 그냥 바로 바다에 입수하면 안 된다고 들었으니까 말이지. ...예전엔 튜브를 타고 떠다닐 뿐이니 생략했었지만, 생각해보면 제법 위험한 짓을 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게 스트레칭을 마치고 다시 튜브를 챙겨 들고서 바다로 한 발짝 내딛었다. 파도가 발을 간지럽히고, 그대로 두 발짝, 세 발짝 나아가다 보면-
"크흐~ 차가워!"
시원한 바닷물이 온몸을 감싼다. 손으로 들고 있던 튜브는 어느새 둥실 떠올라 파도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고, 그 튜브를 잡은 채로 나도 둥실거리고 있었다. 아- 역시 튜브에 의지해서 뜨는 게 제일 편하긴 하구나. 한동안 그렇게 둥실둥실 파도가 치는 대로 떠다니다가 문득 해변가로 시선을 돌렸다. 어째 데자뷰가 느껴지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일단 손을 흔들었다. 왜냐고? 그치만 여행을 왔잖아? 모처럼 여행을 왔는데, 텐션 높여서 즐기지 않으면 손해야 손해!
"와아- 또 파도...가... 크다아으아?!"
그렇게 신나서 손을 흔들며, 다음에 오는 파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제법 큰 파도가 오는 걸 보고 재빨리 발을 움직여 피하려고 했다. 하지만 파도의 속도를 이길 수는 없었고, 그대로 머리부터 물을 흠뻑 뒤집어쓰면서 거친 출렁거림을 견뎌야 했다. 으으, 짜!
"아으, 짜... 후후후, 엄청 짜잖아."
텐션이 오를대로 올라버린 지금은 그것조차 즐거우니까, 별로 상관없지만! ...그치만 해변가에 있던 사람은 내가 물귀신처럼 되어버린 꼴을 보고 좀 놀라지 않을까... ...뭐 어때! 아무렴 어때. 바다니까 물귀신처럼 젖는 건 어쩔 수 없잖아!(아니다 -
15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52:49아하 스울로 가시는구만요... 걱정...을 하기엔 스바루주의 대처가 너무나도 굉장해...(?
그래도 스바루주 조심하구!! 사람 많이 다니는 곳은 진짜 조심하구... 숙소 들어가서도 잘 씻고 소독하고 해야해! -
160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53:35아아니 해변가에 사람 보고 손 흔들었다고 하려고 한건데... 사람이란 단어가 쏙 빠져있지 왜...!(동공지진
-
161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56:18정말로 그냥 넘겨도 되는 이야기지만 종말의 존재 역시 신화 속의 신일지도 모른답니다. 그게 누군지는 아직은 비밀!
-
162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9:56:53호오오... 조아! 지금부터 찾는다 :3(????
-
163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9:57:53진정하세요! 우이주! 진정하는 거예요!!
-
164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00:46프로토게노이 중 하나려나... :3 후대보다는 초대 쪽일까 싶은데...(99.9%확률로 틀림)(?)
-
16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05:27프로토게노이까지 나오다니! 대체 얼마나 조사를 한 겁니까?! (동공지진
-
166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07:08뭐... 찾으면 나오는 법이지 크크크...(?
-
167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08:05아무도 없겠지? 아는 사람이라도 만났다간... 레이나는 방문을 나서며 맹수를 경계하는 미어캣마냥 고개를 빳빳이 들고 주변을 살폈다. 그리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겉옷으로 몸을 꽁꽁 싸매며 서둘러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그녀는 이러는 이유는 단 하나였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수영복이라는 것. 애초부터 수영복을 입고 나가면 번거롭게 탈의실에 들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기세 좋게 실천했는데, 막상 해보니 무척 부끄러웠던 모양이다.(심지어 비키니도 아니였다)
지, 지금이라도 다시 옷 갈아입고 올까? 아냐... 이미 엘리베이터까지 왔는걸, 아, 돌아갈... 안돼... 엘리베이터가 도착했잖아... 그렇게 휩쓸리듯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레이나는 이렇게 된거 용기를 내자고 다짐하며 호텔을 빠져나가 바다로 향했다.
여기에 돗자리를 깔고... 가방이랑 모자랑 옷을 두면 되겠다. 막상 바다에 오니 부끄러울 것도 없잖아?(이곳엔 수영복 입은 사람밖에 없으니 당연한 이야기다) 백사장에 돗자리를 깔고 짐을 놓은 그녀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했다. 그러나 고개를 들자 마주친 것에 레이나는 혼비백산하며 크게 비명을 질렀다.
"끼아아아아아악!!!!!!!!"
무, 물귀신! 바다에 물귀신이 나타났다! 아니면 마녀? 이 대낮에 웬 요괴가...!!!!!!! 그러나 다시 한번 잘 살펴보니, 왠지 낯이 익은 얼굴이라 레이나는 진정하고 물귀신(추정)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봤다. ...아, 나카하라 양이였구나. 아는 사람이였네...
"...나카하라 양이였구나. 아, 안녕...?" -
16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09:13사실 누구지 않냐고 물어도 저는 답을 할 생각은 없어요! 확실한 것은 원작에 나오는 이는 아니에요!
-
169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10:23종말의 존재가 신 그 자체라면 레전드일것 같은데요... 본격 신 학살자...
???: 제우스! 당신의 아들이 돌아왔소! 여기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할 것이오! -
17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13:01ㅋㅋㅋㅋㅋㅋㅋㅋ 자세한 것은 언젠가 나오게 될 최종전을 기다려주세요! 참고로 12월 시즌은 일상 이벤트가 없어요. 그 시즌은 쭉 스토리만 진행할 거예요. 크리스마스 부터는 후일담으로 나올 예정이에요!
-
171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15:32역시 연말이라 빡세군요... 하테노 블레이즈의 인생에 다시 없을 극한연말...!!!
레이나(10년 뒤): 연말이 아무리 바쁘다지만 그때에 비하면 뭐...
레이나주: (저런 말도 종말을 물리쳐야 할 수 있는건데) -
172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16:21그거와는 조금 다르긴 한데 제가 무엇을 언급해도 스포일러가 될 것 같기 때문에.. 아무튼 최종전은 좀 길 거예요!
-
173 우이-레이나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18:04"히, 으, 으아아아아?!"
갑자기 들린 비명소리에 깜짝 놀라서 나도 소리를 질렀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면서 얼굴에 착 달라붙은 머리카락을 옆으로 넘기고, 얼굴에 묻은 물을 털어낸 후에 찬찬히 보니... 메이오미야가 이쪽을 보고 있었다. 아, 비명도 메이오미야가 지른 건가? 깜짝 놀랐네...
"아, 안녕 메이오미야 씨... 읍, 푸하... 수영하러 온 거야?"
튜브를 붙잡은 채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계속해서 들이치는 파도가 방해하고 있었다. 입을 벌리기가 무섭게 자꾸 파도가 달려든다. 이대로 계속 대화를 시도하면 물을 한 바가지는 먹겠다 싶어서 천천히 움직여 모래사장으로 올라왔다. 으, 입이 너무 짜... 살짝 손으로 입을 훔치고, 메이오미야를 보고 살짝 웃었다. 뭐 어때. 이것도 여름이고, 바다에 왔으니 겪는 해프닝이지 뭐!
"으, 짜... 그래도 재미있네, 후후. 메이오미야 씨도 수영하러 온 거야? 하긴, 모처럼 바다에 왔으니까. 즐기지 않으면 손해지!" -
174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18:39호오... 연말에 바빠지는 건가... :3
-
17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20:17유키:그래서 진짜 이유는 뭐지? 이야기해봐.
캡틴:아무리 생각해도 12월 24일과 25일은 달이 지는 날보다는 뒤일 것 같아서...
유키:(납득) -
176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23: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이유였나!
-
17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24:59사실 드립성이고 그냥 마지막이니까 후딱 스토리를 끝내고 이후에 놀자판을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아마 스토리 상황도 놀자판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러니까 데스 전투 이전보다 10배는 더 시리어스할 것 같네요. 느낌은 말이에요.
-
178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25:41...우리들의 미래에는... 대체 무엇이 기다리고 있단 말인가...(죽은눈
-
179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31:36앗, 나카하라 양도 놀라고 말았네... 머쓱함과 미안함에 이도저도 못하던 레이나는 우이의 물음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보다 나카하라 양, 말 그대로 엄청 물 먹고 있는데...
"응... 근데 괜찮아? 아까서부터 계속 물이 입에 들어가던데..."
짜겠다... 이러다 물기가 다 마르면 입이 소금투성이가 되겠는걸... 저, 생수 있는데 줄까? 가방에서 생수를 꺼내 우이에게 건네며 물었다.
"오랜만에 수영해보니까 재밌더라고... 그래서 다시 와본건데, 마주치게 될줄은 몰라서 조금 놀랐어."
물론 우리끼리 모두 바캉스를 온거니까 마주치지 않을거란 생각은 안했지만... 레이나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
180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10:32:39염색하고 갱신!!!XD 예전보다 더 진하게 염색되어서 신기하네... :3
분명 같은 색인데 말이지(흐릿) -
181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32:47살아남아라, 하테노 블레이즈!
-
182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33:12레이주 어서와~ :3 염색했구나! :3
-
183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33:15레이주 어서오세요! 염색! 축하드립니다!
-
184 레이주 (2912197E+5) 2020. 2. 18. 오후 10:34:18동생의 손을 빌렸지만:3
미용실은 전문적이지만 정말로 비싸고.
비싸고.
암튼 원하는 색으로 해서 해피해피해졌다요!!!XD -
185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39:08
-
186 우이-레이나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41:40"앗, 고마워. 응응, 괜찮아. 이런 것도 바다에서의 추억 아니겠어?“
감사합니다 메이오미야 님...! 짜디 짠 입을 생수로 헹구자 살 것 같았다. 물이라는게 이렇게 단맛이 나는 거였나... 그나저나, 준비성 좋구나. 메이오미야... 나는 그냥 갈아입을 옷이랑 튜브만 달랑 챙겨서 나왔는데. 나도 조금 본받는 게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생수를 다시 메이오미야에게 돌려주고, 조금 놀랐다는 말에 작게 웃었다. 아아, 나도 놀랐어... 비명을 들을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
"그렇구나... 맞아! 수영이란 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 나도 수영하려고 왔는데, 메이오미야 씨랑 마주칠 줄은 몰랐네. 메이오미야 씨가 비명지르는 것도 처음 본 것 같고...“
나 그렇게 무서운 모습이었어? 그렇게 물어보며 큭큭 웃었다. 아아- 좋네! 여행이라 한껏 오른 텐션이라 그런지, 평소랑은 다르게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것 같아.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를 보다가, 메이오미야 씨에게 시선을 돌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같이 놀자고 권유라도 해볼까.
"그래! 모처럼이니까 같이 수영할래? 나, 여기 와서 수영 배웠거든. 이제 튜브 없이도 뜰 수 있어. ...그래도 이건 혹시 모르니까 보험으로 들고 온 거야. 진짜로." -
187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43:03
-
188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47:45유키:(바로 전에 나카하라는 수영을 못 한다고 한 이)
유키:...자, 작년까진 못 했어! 진짜야! -
189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0:48:49우이: 수영은 할 수 있게 됐지만... 선배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튜브는 계속 쓰기로 했어(???)
우이: 그러니까 유키가 했던 말도 절반 정도는 여전히 맞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
우이주: 이 녀석의 텐션은 언제쯤 내려가려나... :3 -
190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0:54:26ㅋㅋㅋㅋㅋㅋㅋ 우이의 마음은 매우매우 넓군요!
-
191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0:58:25그렇지! 파도에 휩쓸리고 물을 헤쳐나가는 것도 추억이지! 금방 '물론 살아돌아간다면야...' 라는 생각이 뒤를 이었지만, 레이나는 이것을 무시하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했다. 왜 이럴때 이런 생각을 하는거야... 자신도 이해가 안된다는 듯 레이나는 잠시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어? 그래? 음... 하기야, 비명을 지를만한 일이..."
정확히는 모두랑 있을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지... 아니다, 언젠가 엔도랑 만났을때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었으니까 엔도는 알고 있겠네. 그보다 나카하라 양, 예전에 만났을땐 꽤 차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늘은 굉장히 활기찬걸. 음, 역시 휴가를 와서 다들 들뜬걸까. 휴가의 힘은 정말 대단해. 나도 이렇게 들떠서 평소라면 하지 않을 일도(수영복을 입고 밖에 나가는 것) 기운차게 해버렸으니까. 레이나는 이래저래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될까? 그럼 같이 들어가자."
다른 사람과의 수영이라, 이것도 엄청 오랜만인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바다로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192 우이-레이나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08:37"모처럼이니까! 자, 가자~"
메이오미야를 따라 바다로 발걸음을 옮겼다. 밀려드는 파도를 찰박거리며 밟고 그대로 바다로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 물이 허리께쯤 오는 깊이에서 튜브를 띄워놓고 그대로 천천히, 수영을 시작했다. 으음, 역시 아직은 튜브가 있어야 안심이 된단 말이지. 아무튼 역시 바다! 시원해!
"아~ 역시 좋네에... 물이 차가워서 기분 좋아."
가볍게 물장구를 치며 슬슬 앞으로 가보거나, 방향을 전환해보거나... 파도 때문에 그리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튜브만 타고 둥실대는 것보다는 좀 더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돼서 그런가, 더 재미있네. 누가 봐도 '이제 막 수영을 배웠어요'라는 모습인 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그렇게 물장구를 치다 메이오미야 쪽을 보고 히죽 웃었다. 같이 물에 들어왔으니 그걸 해야지 그걸.
"메이오미야 씨~ 여기여기! ...에잇! 받아라!"
메이오미야 씨를 부르고, 돌아보기를 기다리다가 가볍게 손으로 물을 퍼서 뿌렸다. 텐션이 한껏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물을 많이 뿌리지는 않게 조심하고 있었다. 아니, 뭐, 물론 열중하다 보면 많이 뿌릴 수도 있겠지만, 아직 시작이니까 지금은 조금씩만! -
193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10:49>>190 아니 뭐... 마음이 넓다기보단 며칠 전만 해도 못했던 게 사실이니까...ㅋㅋㅋㅋㅋㅋ
-
19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1:17:39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보통은 저렇게 되면 할 수 있다고 하기 마련이니까요! 힘내라! 우이야!
-
195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18:54우이: 하지만 그렇게 말하기엔... 아직 깊은 곳은 무서워서 들어가질 못하니까...(우무룩(?
-
196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1:20:31"물 엄청 시원하다~"
방금까지 따가운 뙤약볕을 맞다 차가운 바닷물로 뛰어드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구나! 기분 좋게 밀려드는 잔물결과 특유의 바닷바람 냄새에 레이나는 헤실헤실 웃음을 지었다.
"어어? 앗!"
그러나 우이가 물을 뿌리자 반쯤 놓던 정신줄을 다시 붙잡고 뒤를 돌았다. 나카하라 양...! 기습이다 이거지? 잠시 당황하던 레이나의 얼굴이 짖궂게 미소를 씩 짓는 얼굴로 바뀌었다. 좋아! 붙어보자고! 우이에게 가까이 다가간 레이나는 그녀를 향해 크게 팔을 휘둘렀다. 피하지 않는다면 팔이 휘둘러진 방향으로 물결이 넘실대며 우이를 덮칠 것으로 보였다. -
19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1:25:26그건 아마 우이가 아니라 만인의 공통. 저도 발이 겨우 닿은 깊은 곳은 못 들어가는걸요! 물론 구명조끼가 있다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
198 레이나주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1:26:58저 역시 깊은 곳은 못들어갑니다... 무섭기도 하고... 사실 물에 들어갈 일 자체가 없긴 하지만...
-
199 우이-레이나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27:58"푸하! 하하, 엄청나잖아? 질 수 없지!!“
물결이 넘실거리는 공격이라니! 일단 이번 건 맞고 넘겨야겠다. 그대로 얼굴로 받아넘긴다는 선택을 골랐다. 넘실대던 물은 그대로 나를 덮쳤고, 또 다시 머리부터 흠뻑 젖어버렸다. 참고 있던 숨을 풀어놓는 것과 동시에 두 손으로 물을 힘껏 퍼서 메이오미야에게 뿌렸다. 에잇 에잇! 질 수 없다!!
"후후후, 아하하하! 자아, 어떠냐!!“
찰박찰박, 첨벙첨벙, 이리저리 튀는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반짝이던 물방울은 제각각 둥글게 뭉치다가 우리 둘 서로에게, 그리고 바다로 떨어져 내렸다. 재미도 재미지만 그 풍경이 너무나도 예뻐서, 웃음이 절로 나와버린다.
"하하하...하... 하... 파, 팔 아파아...“
그리고 저질 체력이 여기서 또 빛을 발하는군... 벌써 욱신거리기 시작한 팔이 더 이상은 안 된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발악처럼 물을 크게 뿌리고 나서 튜브에 기대 축 늘어졌다. 아아... 진짜... 더 놀고 싶어... -
200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31:13구명조끼가 있어도 발이 안 닿으면 넘모 무서운 것이야... :3
나는 물이 허리만 넘어서 올라와도 무섭워...(???? -
201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1:33:46
-
202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1:38:25얼굴에 물을 맞은 우이를 보자 놀란 얼굴로 괜찮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곧 다시 우이가 물을 퍼서 자신에게 뿌리자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한손은 얼굴을 가리고, 다른 손은 우이에게로 물을 뿌리는데 썼다. 으앗, 나카하라 양- 진짜 해보자는거야? 꼭 청춘만화의 한 장면같은 풍경에 레이나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푸하-!!! ...으, 응? 나카하라 양, 괜찮아?"
우이가 크게 뿌린 물을 맞고 잠시 고개를 휘젓다가, 그녀가 튜브에 축 늘어진 것을 보곤 깜짝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며 물었다. 5분도 안지난 것 같은는데? 벌써?! 우이의 체력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 더욱 당황스러웠다.
"올라가서 쉴까? 좀만 쉬고 놀아도 되니까..."
음... 올라갈 힘도 없으면 어쩌지? 레이나는 우이의 튜브를 잡고 천천히 모래사장을 향해 헤엄쳤다. 모양 빠지게 해서 미안하지만, 그래도 쉬는게 낫겠어... 그보다 튜브가 있어서 다행이다. 아니였으면 저 멀리까지 떠내려갔거나(과장이다) 아니면 저 밑까지 빠졌을지도...(이것도 과장이다) -
203 우이주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39:41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만... 튜브가 있으니까 수영은 안 해도 괜찮지 않을까 :3(??????(우이마인드(?
-
204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1:43:06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굳이 할 필요는 없긴 하죠!
-
205 우이-레이나 (0170598E+5) 2020. 2. 18. 오후 11:45:57"으으, 괜찮아... 조금 지친 거니까... 하아... 이대로 조금 쉬...면...엣?“
이대로 둥둥 떠다니다 보면 회복되겠지. 해파리 모드로 휴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메이오미야의 얼굴이 너무 심각해 보였다. 좀 힘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씩 웃으면서 괜찮아 괜찮아~라고 하기도 전에 메이오미야가 이미 튜브를 끌고 있었다. 에... 에엣... 당황해서 메이오미야를 불렀다.
"으에, 저기! 나 정말 괜찮아! 이대로 둥실둥실 떠서 쉬다 보면 나아질 거야.“
하지만 '나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이미 다리가 땅에 끌릴 정도로 얕은 곳까지 끌려 나왔다. 아... 그래 뭐, 이왕 끌려 온 거, 뭍에서 쉬다가 다시 들어가면 되니까.
"뭔가 미안... 나 체력이 별로 없어서... 좀 더 오래 하고 싶었는데.“
발이 땅에 닿았으니 일어서야겠지. 천천히 몸을 일으켜 메이오미야와 함께 모래사장에 발을 내딛었다. 응, 그래도 다리는 아직 멀쩡하네. 멀쩡하진 않지만... 살짝 절뚝거리는 걸음으로 몸을 지탱하고, 살짝 떨리는 손으로 튜브를 잡아 들었다. 아, 내일 팔에 근육통 결정이네 이거. 이번엔 파스 몇 장으로 해결되려나... -
206 레이나-우이 ◆mgiYYLvERI (5996102E+5) 2020. 2. 18. 오후 11:57:02"아니, 괜찮아. 여기서 조금만 쉬어."
진지한 얼굴로 고개를 천천히 저으며 말했다. 돗자리를 가져오길 잘했네. 우이를 돗자리로 안내하고 생수를 내민 레이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변을 살폈다. 그럼 어디, 파라솔이... 아, 잠깐 파라솔 좀 가져올게! 어디론가 급히 달려간 레이나는 잠시 후 -가게에서 빌린 것으로 보이는- 파라솔을 가져왔다.
"나카하라 양이 해파리처럼 떠내려가면 어쩌나 싶었어. 잘못하다간 저 태평양까지 떠내려갈테니까."
태평양엔 상어도 살고, 하여튼 이 곳보다 위험한게 더 많으니ㄲ... 갑자기 이 얘기가 왜 나와. 스스로도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고 생각한건지 살짝 도리질을 한 레이나는 우이의 상태를 살피며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그렇지만 재밌었어. 바다에 온 것도 오랜만인데, 이렇게 누군가와 물장구를 치는 것도 오랜만이거든." -
207 ◆2wTOlAOK9E (7357075E+5) 2020. 2. 18. 오후 11:57:45태평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그렇게 멀리 멀리 떠내려가긴 하더라고요. (경험자
-
208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00:34버스 탔다...(+드디어 충전이 가능해서 쫄림을 극복)
다들 리하이예요~ -
209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01:24
-
210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2:02:08갱신.... 인데 않이 캡틴...?!(동공쌈바)
-
21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05:34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레이주!
아니. 물론 태평양까지 떠내려간 것은 아니고 튜브 타고 동해안에서 수영을 하고 그냥 거기에 앉아서 그냥 유유자적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정신을 차리니까 해변이 저 멀리 선으로 보이는 곳까지 떠내려가버려서..(흐릿) 열심히 수영을 해서 어떻게든 돌아오긴 했어요. 네. -
212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06:50레이주 엇서와~ :3
아니 그게 수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거리...인가요... 대다내... -
213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08:05>>207
네, 네...?(경악 -
21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08:19스바루주 레이주 어서오세요!
-
215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10:56>>211
그것만으로도 대단하신걸요...(덜덜 -
21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11:18
-
217 우이-레이나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13:44돗자리까지 안내해주고 생수도 주고, 그리고 어딘가로 가는 메이오미야의 뒷모습을 보며 물을 천천히 마셨다. 엄청 진지한 얼굴이었어. 유키였다면 지금쯤 도끼눈이었을 정도로 진지했어. 돌아오면 사과하는 게 좋을까? 별로 잘못한 건 없지만 어쩐지 사과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잘못이 있다면 체력이 없다는 거긴 한데... 사과를 할까 말까 고민하던 사이 메이오미야가 파라솔을 들고 돌아왔다. 앗, 파라솔 빌리러 갔다 온 거구나...
"태, 태평양... ...그건 그거대로 굉장할 것 같은데... 튜브가 아니라 구명보트였다면 가능했을지도...“
어쩌면 그대로 태평양 횡단이라던가... 앗 근데 메이오미야가 말하는 상어는 무서운데. 도리질을 하는 메이오미야를 보며 큭큭 웃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구명보트가 아니라 그냥 보트가 있어도 태평양 횡단은 무리겠지만, 뭔가... 지금 이렇게 들뜬 머리로는 어쩐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
"후후후, 나도 재밌었어. 다같이 여행 온 건 처음이니까. 수학여행은 별개로 치고! ...그리고 난 조금만 쉬면 괜찮아질거야,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
218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13:57다들 안녕하세요~ 잠.. 잘 수 있으려나..(생각해보니 이런 장거리는 몇 년만이라 감이 안 잡힘)
-
219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14:12>>216 호에에... :3 굉장한 것이야...
-
22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14:52그럴 때는 차분하게 눈을 감아요! 스바루주! 그러면 잠이 올 거예요!
-
221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17:29음악들으면서 눈을 감고 있으면 어떻게든...?
나는 버스타면 잠을 못자는 타입이라 음악만 들으면서 가긴 하지만 :3 -
22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18:52저는 버스보다는 기차를 더 이용하는 편이긴 한데 기차는 진짜 잠이 잘 오더라고요. 핸드폰을 켜서 스레를 몰래 조용히 관전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눈 세 번 깜빡였는데 2시간이 지나 있더라고요. 불과 지난달 이야기랍니다.
-
223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19:04만일 스바루주가 캡틴 같은 상황이었으면 울면서 떠다녔을 거라 자부합니다(자랑이 아니잖아..)
뭐.. 좀 놀다 자도 되겠죠.. 은근 편하고.. -
224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19:58난 기차를 타도 비행기를 타도 잠을 잘 못자는 타입이라... :3 항상 창 밖을 보느라 잠을 못자는 느낌?(???
-
22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23:18
-
226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24:46비행기는 너무 어릴 적 그것도 딱 한번 탔어서 모르지만..
뭔가 어릴 적에는 잤는데 요즘은 안 자는 기분이네오... 늙었나(?) -
227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26:25>>225
이륙할 땐 땅이 보이고 고도 높아지면 구름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고! 밤에는 별이나 달도 보이는 걸! :3
제일 많이 보이던 건 시퍼런 하늘이긴 하지만... :3
아니 그나저나 만화 결말이 궁금해서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라닠ㅋㅋㅋㅋ 몬가...몬가...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
228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29:01>>226 늙다니... ...아니 늙으면 잠이 더 많아지는 거 아니었어...?(?????
-
229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29:15거긴 반전세계라 아니라 페르소나는 못 쓸테니 조금 무서울지도... 그보다 태평양하니, 태평양은 엄청 넓으니 기상천외한 것도 많이 있겠지? 듣자하니 전 세계에서 버린 플라스틱이 쌓이고 쌓여 만들어진 플라스틱 섬도 있고, 고래나 상어같이... 하여튼 아쿠아리움에서나 볼법한 동물들도 많이 있을텐데. 만약, 언제든 탈출할 수 있다면 한번쯤 가보고 싶다.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던 레이나는 우이의 웃음소리를 듣더니 다시 정신을 차리고 우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그러고보니 수학여행..."
그러고보니 몇달 전에 이미 다녀왔었구나, 바다... 그렇지만 바다에 들어간건 몇년만에 처음이니까.
"응, 나카하라 양. 그때까지 마음 편하게 쉬고 있어."
그럼 나도 좀 쉬어볼까...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던 레이나는 금방 감상에 잠겼다. 그때 아빠랑 내가 바다에 갔을때, 엄마는 뭘 했을까? 무슨 기분이였을까? 거의 10년 전 이야기를 회상하던 그녀는 곧 씁쓸한 눈빛으로 모래사장을 응시하다 살짝 몸을 눕혔다. -
230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30:48어찌보면 만화가 캡틴을 살린거네요! 생명의 은인이군요!
확실히 집을 떠나 다른 곳에서 잠을 자면 잠이 잘 안오더라고요... 들뜬 기분이 들어서 그런가... -
23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30:50>>227 그렇군요. 전 낮에만 탔기 때문에 그 점은 잘 몰랐어요. 밖을 봐도 그냥 푸른 하늘만 보이길래 그다지 재미도 없었거든요. 사실 제주도에 가는 거라서 1시간만에 내렸지만요! 아, 아무튼 어쩔 수 없었다고요! 너무 궁금했단 말이에요!! 8ㅁ8
-
23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31:12>>230 ㅋㅋㅋㅋㅋㅋㅋ 다, 단순히 만화 때문에 살고자 한 것은 아니지만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233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34:22>>232
그렇지만 결말을 알겠다는 집념(?)으로 헤엄쳐온 캡틴의 실행력도 대단해요! 그것도 엄청 용기있는 행동이라고요! -
23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36:23>>233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대로 있으면 죽는걸요!!
-
235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38:46>>234
음... 일리있는 말이다...(???) 가만히 있으면 죽는다... -
236 우이-레이나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39:39"응, 그럴게. 메이오미야 씨도 조금 쉬어..."
모래사장을 보는 메이오미야의 눈빛은 뭔가... 잘 모르겠지만 별로 즐거워 보이진 않았다. 체력이 없어서, 분위기를 깨버려서... 이렇게 된 걸까. 평소에 운동이라도 좀 할 걸 그랬나. 약간의 자책을 곱씹으며 수평선을 멍하니 응시했다. 새파란 하늘, 하늘만큼 새파란 바다. 파도가 없었다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도 몰랐을 거야.
"...들어가서 노는 것도 좋지만, 가만히 보기만 해도 괜찮네. 여기 바다는 예쁘니까."
처음부터 이렇게 할 걸 그랬나 봐, 체력도 없으면서 괜히 들어갔었나? 여행으로 너무 들떠있어서 그랬나. 다음부터는 조심해야겠어. 그래, 다음엔 바다보다 좀 더 안전한 리조트 수영장을 가서 수영을 할까. 거기라면 괜찮겠지? 다음에는 수영장 쪽을 가보기로 결심하고, 나도 천천히 몸을 눕혔다. -
237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40:23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렇지... 가만히 그대로 있으면 죽지...
-
238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46:23가만히 있으면 죽죠... 응... 그렇겠죠...(납득)
-
23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48:26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무사히 살아와서 지금 이렇게 여러분들과 만나고 있어요! (??
-
240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49:56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야 정말로 다행이야 :3
-
241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51:44다행이야 다행~
-
242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52:34"그러게. 참 예쁘다..."
작은 파도가 넘실대는 소리, 물과 물끼리, 혹은 바위나 모래사장에 부딪혀 일어나는 파열음, 소금기를 먹은 바닷바람과 갈매기 울음소리가 지금은 한여름 바닷가라는걸 실감케 해줬다. 그리고 푸르디 푸른 바다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기 충분했다. 아, 좋다... 씁쓸했던 눈빛은 다시금 맑고 차분하게 바뀌었다.
"응? 나카하라 양, 혹시 나한테 미안해하는거야? 그런거라면 난 괜찮아!"
왠지 아까서부터 계속 미안해하는 것 같아서. 그거라면 아무 생각 안했는데... 아니라면 오해해서 미안해. 조심스럽게 말을 건네던 레이나는 머쓱하게 볼을 매만졌다.
-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지금은 킵하고 나중에 이을까요? -
243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52:56다행입니다 다행~
-
244 우이주 (9665756E+5) 2020. 2. 19. 오전 12:54:40헉 벌써 1시가 되어가는구나... 응응 킵하자! 내가 내일 최대한 빠르게 답레 가져올게! :3 늦은 시간까지 고생햇서 레이나주!
-
24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54:41저렇게 일상을 관전하다보니... 저도 내일은 꼭 일상을 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캉스. 즐긴다. 바캉스!
-
24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55:40그리고 유키로 다 털어버릴테다. 아주 그냥 싹 다 털어버릴테다. (??
-
247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전 12:56:33우이주도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비바! 바캉스!
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24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56:48안녕히 주무세요! 레이나주!
-
249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57:00즐긴다 바캉스...!
나도..는아니이게아니라... -
250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57:51잘자요 레이나주~ 잠은 안 오네요.. 그럼 어쩔 수 없나. 그냥 멍하게 있다거나.. 해야?
-
251 우이주 (9665756E+5) 2020. 2. 19. 오전 12:58:02레이나주 잘자! :3
아니 유키로...턴다니... 무서워...(동공지진 -
252 우이주 (9665756E+5) 2020. 2. 19. 오전 12:58:52잠이 안 온다면 유튜브를 보는거야! 그럼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지지 :3
-
253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04:58..그거야 저만 털리고 끝날 순 없잖아요? 안 그래요? 그렇지 않아요? (죽은 눈빛)(??)
-
254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08:36...내일은 캡틴을 피해다닐것...(메모
우이주: 너도 빨리 적어! '내일은 유키를 피해다닐것'이라고!!!
우이: 에엩;;; -
255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10:09늦게 봤지만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3
나도 자야 하는데....(흐릿) -
25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11: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다들 절 피해다니려고 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아무튼 다들..잠을 못 주무시는군요.
-
257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11:49
-
258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15:50나는 오늘 담 결린 것두 있고 저녁을 조금 많이 맵게 먹었더니 속이...(말잇못)
캐, 캡틴에게 털려선 안 돼....!!(? -
25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16:20진실게임에서 저를 열심히 털던 모습은 어디로 갔습니까?! (??
-
260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17:42남은 털어도 나는 안 털린다! 그것이 핑크헌터의 철칙!(????
-
26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3: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드시 빈틈을 잡아낼 겁니다!! 아무튼 사실 농담이고 그냥 바캉스 일상은 저도 이리저리 즐기고 싶으니까요!
-
262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4:44캡틴에게 털리면 안 되는군요...(배우기)
-
263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5:04하하하! 과연 잡아낼 수 있을까!(떨리는 목소리(?
-
264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25:10바캉스는 즐거운 거니까:3
그러면ㅡ 잠도 안오고 질문 한 가지!!!>;3
캐릭터들은 밤바다 앞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 거 같아????
레이는 밤바다 근처에서 공양하고 있을 듯... :3 지장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다...(? -
265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25:27스바루주 어서와!:3
-
26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26:30>>264 유키의 경우는 아마 그냥 조용히 산책을 하면서 돌아다닐 것 같고, 유우의 경우는 아마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다가 사진을 찍고 웃을 것 같아요!
-
267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28:50우이는 모래사장에 앉아서 멍하니 바다를 보고 있을 것 같아 :3
-
268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29:07레이주도 안녕하세요~
스바루는 밤바다 앞에서... 으음 뭐 하고 있으려나. 손을 넣어보거나 그런 장난을 칠 것 같네요.. 그러댜가 좀 일찍들어가고.. -
26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30:23그렇다면 이번엔 제가 모두에게 드리는 공통 질문!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종말의 존재와 만난 이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요?
-
270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34:56레이는..... 종말의 존재에게 사과를 던지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 천호애게 조금 더 진지하게 기도하게 되었다고 한다.. :3c
-
271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36:20종말의 존재랑 만난 이후에... 우이쟝은...
저런 존재를 과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하면서 불안하긴 하지만 '이길 수 없다'라고 단정짓는 걸 피하려고 의식적으로, 막 일부러 괜히 '어떻게든 될 거다' '뭔가 방법이 있을 거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을 거야 아마...
즉 유키랑 유우한테 한 '뭔가 방법이 있을 거다'라는 말은 반쯤 허세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는 것이지(???? -
27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36:22>>270 ㅋㅋㅋㅋㅋㅋㅋ 사과..종말의 존재에게도 사과로군요!
-
273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37:04>>271 그만큼 종말의 존재는 압도적인 존재였으니까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초월한 존재이기도 하고...일반적인 반응이 아닐까 생각해요!
-
274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40:32ㅋㅋㅋㅋ아무래도 진짜 뭔가 초월한 존재니까...
와일드 상대로는 이눔쉬끼!!! 뚝배기 깨버린다!!!정도라면 종말의 존재 상대로는 앗... 아앗...(납작) 같은 느낌이니...(????? -
275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40:43종말의 존재를 본 이후로.. 으음..
아마도 미약한 죄책감..? 그 외에는 아 그렇구나.. 정도?
압박 장난 아니었어.. 란 생각은 있겠네오.. -
27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41:30미약한 죄책감이라니? 어째서 죄책감을 느낀거죠?!
-
277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43:21약간 종말의 존재는.... 크툴루와 같은 압박감이..(절대 아님)
-
27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43:45ㅋㅋㅋㅋㅋㅋㅋㅋ 크툴루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신적인 존재는 맞으니까요.
-
279 스바루주 (5833418E+5) 2020. 2. 19. 오전 1:44:27그야 세계 같은 거 싹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 적 있어서여..?
으아... 확실히 잠이 안왔던 건 아직 속까지 다 안녹아서였군.. 녹은 지금은 묘하게 졸려.. -
280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45:12그럼 눈을 감고 푹 쉬는거야 스바루주 :3
-
28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46:13>>279 그거야...살아가다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생각 정도는!
-
282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전 1:47:18스바루주 푹 쉬는 거시다!!!
그러고보니 나도 거의 3시간 거리를 출근해야 하는데... 왜 잠이 안 오지...(흐ㅡ릿) -
283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49:05Q.혹시 이 작품에는 흑막이 존재하지 않는 건가요?
A.원래는 미라이가 페르소나4의 '범인' 포지션이었습니다만 생각보다 너무 플러그가 빨리 풀려버려서..(시선회피) -
284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51:00미라이쟝이... 그 포지션이었다니...(동공지진) 전혀 몰랐네 :3 뭔가 이젠 친숙해져서...(???
-
28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53:00솔직히 거기서 유키를 따라가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구요! ㅋㅋㅋㅋㅋ 원래는 좀 더 정체를 감추고 뒤에서 암약할 생각이었는데!
그러니까 지금부터 미라이가 흑막짓을 합니다. (?? -
286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54:54흑막...이라고 하기엔 너무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깤ㅋㅋㅋㅋ
-
287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57:41미라이:일단 흑막이라고 우길 거예요.
미라이:그럴 거예요.
미라이:그러니까 각오하세요. 하테노 블레이즈. (?? -
288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1:59:50우이: (측은)(?)
우이주: 저렇게까지 하는데 그냥 흑막취급 해주자...
우이: 으응... 그래... -
28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2:03:19사실 첫 등장도 그렇고 이후 4번째 마더 쉐도우 전 때도 사실상 뒤에서 암약을 했었다구요. 처음에는 대놓고 학생회장의 편을 들어서 자극하는 모습을 보였고, 4번째 밴드부 부장님의 경우에는 일부로 살며시 인기가 없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살살 자극을 했었지요. 그리고 유우에게는 와일드가 희생되어야만 한다는 식으로 살살 자극을 가하기도 했지요. (??
아무튼 그랬다고 합니다! -
290 우이주 (2173305E+5) 2020. 2. 19. 오전 2:05:19ㅋㅋㅋ확실히 그런 면이 있긴 했지... :3
으으 벌써 2시가 넘었네... 난 이만 가볼게 :3 다들 잘자아아 -
29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2:10:38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292 스바루주 (9906779E+5) 2020. 2. 19. 오전 2:14:09아 다들 잘자요.. 휴게소에 들러서 겨우 깨따..
-
293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2:20:08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스바루주. 괜찮으세요?
-
294 스바루주 (7491976E+5) 2020. 2. 19. 오전 2:22:46뭐.. 졸다가 휴게소라서 다시 출발하면 또 자겠지만요.. 그거 나쁘진 않겠지..스레주도 미리 잘자요~
-
29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2:23:10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여행 즐겁게 보내세요!
-
29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전 11:51:49갱신합니다!!
-
297 우이-레이나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37:38"어? 아, 아니, 그게..."
정곡을 푹 찌르는 듯한 말에 흠칫 놀랐다. 앗, 그, 그게... 뭐지?! 티가 그렇게 났나? 살짝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 고개를 숙이고 돗자리 옆쪽으로 손을 뻗어 모래를 손가락으로 콕콕 찔렀다. 사실 미안해하는 게 맞는 것 같았다. 얼마 놀지도 못했는데 체력이 바닥나서 이렇게 앉아만 있게 되었으니.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왔다면 좀 더 길고, 좀 더 재미있게 놀았겠지.
"그치만...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하고 왔다면 좀 더 많이 놀고, 더 재미있었을 테니까... 나 때문에 메이오미야 씨가 못 노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꼼질꼼질, 모래를 찌르던 손가락은 어느새 모래에 구멍을 내 파들어가고 있었다. 뭐어, 가만히 앉아서만 봐도 예쁜 바다지만, 역시 바다에 와서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심심할 거고, 별로 재미도 없을 것 같고...그러니까. 내가 괜히 메이오미야 씨의 방해를 해버린 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든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다! :3 -
29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40:02어서 오세요! 우이주!
-
299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43:16캡틴 헬로헬로~ :3
아까 뉴스보니까 확진자가 엄청 늘었더라... 캡틴 조심하는거시야... 진짜루... ;ㅁ; -
30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44: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 그게 말이죠. 저도 자고 일어났는데 이 근방이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살려주세요!!
-
301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46:37아니 진짴ㅋㅋㅋㅋ 자고 일어났는데 확진자 15명 추가라고 해서 데뎃?!하고 엄청 놀랐다고... :3
진짜... 진짜... 캡틴 진짜 조심하구... 마스크랑 손 소독 잊지말구.. ;ㅁ; 건강이 최고니까!! 조심 또 조심이야!! -
30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49:49저는 언제나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손을 씻고 다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
303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52:00ㅋㅋㅋ... 확진자가 하루아침에 불어나서 걱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구...(흐릿
-
30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57:27그나망 여긴 해당지역 그 자체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죠. 빨리 코로나 시즌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
305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07:40그러게... 쉽게 끝날 것 같진 않지만 되도록 빨리 끝났으면...
-
30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8:28결국 이렇게 된 이상 제 딸기뷔페는 물거품의 꿈으로..(털썩
-
307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10:11캡틴...(토닥토닥)
-
30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1:19ㅋㅋㅋㅋㅋㅋ 내년을 기약해야겠어요. 혹은 치킨 파티라도..8ㅁ8
-
309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16:55ㅋㅋㅋㅋ...나도... 나도 딸기뷔페...가고싶다...
-
31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8:12이미 모든 것이 끝났어요. 저 대신 먹으러 가주세요...8ㅁ8
-
311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18:53...좋아... 내가... 내가 캡틴을 대신해서 딸기뷔페를 갈게...!
캡틴이 먹지 못한 만큼 내가 먹고 오겠어! 사진도 찍어오겠어!(비장(??? -
31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0:46기왕이면 전문 딸기 뷔페로.. 한 끼 당 5만원 정도 하는 곳으로..(속닥속닥
-
313 우이주(아바타)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3:02전문...뷔페... 5만원...이상...(입력중(?????
-
31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28:09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전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요!
-
315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29:25ㅋㅋㅋㅋㅋㅋ스울까지 나가야하긴 하지만... 사실 그런 막... 전문적인 딸기 뷔페는 한번도 안 가봐서 :3
한번쯤 꼭 가보고 싶긴했어!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가볼테다!! -
31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40:03만약 가신다고 한다면 잘 다녀오세요!! 일단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
317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1:42:13다녀와 캡틴! :3 맛점해!!
-
318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3:21:37안녕 뜻 밖의 공포 체험 중인 레이주야
-
319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3:21:38안녕 뜻 밖의 공포 체험 중인 레이주야
-
320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3:25:42악!!! 왜 이러지 인터넷이 안된다 에그도 안먹히구.. :(
-
321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3:52:30에ㅐ엩... 'ㅁ' 레이주... 일단 어서와...? 무슨 일이야???
-
322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01:55아 이제야 끝났ㄴ
-
323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01:55아 이제야 끝났ㄴ
-
324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4:02:27???!?
-
325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03:23내 고통은 안 끝났군... (,_,) 어서와 우이주! 어.... 건물 전체가 정전이 발생해서 건물 밖으로 나가야만 인터넷이 잡혔었어.. 근데 지금도 약간 버벅인다...ㅠ
-
326 우이주 (7651288E+5) 2020. 2. 19. 오후 4:04:37에엣... 그...글쿠나... 건물 전체가 정전이라니 고생했어 레이주 ;ㅁ,
-
327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08:34흑흑.. 인 거시야...^_ㅠ 그래도 일단 이제야 됐으니까 다행이여...8ㅁ8
-
328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4:10:11(토닥토닥)
그런데 내 임티 왜 눈이 없어진거지;;; 뭐지... 분명 ;를 눌렀는데...(흐릿 -
329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14:24내 정전의 여파가 랜선으로 우이주에게 영향을 끼친건가...(흐릿)
-
330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4:16:21아니 뭐야 그거 무서워....
-
331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34:25에이 설마 그러겠어...!!!
-
332 레이주 (9299143E+5) 2020. 2. 19. 오후 4:35:07으으음... 이게 인터넷이 여전히 불안정하네... :( 이따가 봐!
-
333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4:38:06힘내 레이주... ;ㅁ;
-
33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5:00:14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그렇게 돌아오니 이게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동공지진)
아무튼 갱신이에요! -
335 우이주 (573841E+60) 2020. 2. 19. 오후 5:14:59캡틴 엇서와 :3
-
33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5:34:29안녕하세요! 우이주!! 자. 벌써 수요일이에요! 주말까지 앞으로 3일!
-
337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5:42:29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와우...(흐릿)
체크인하고 좀 자고 일어났더니 무더기가 되어따(?)
캡은 힘내세오... 서울인 겸에 딸기뷔페 예약해서 가볼까.. -
33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5:44:58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서울은 잘 도착하셨나요? 딸기뷔페라니! 나만 못 가! 딸기뷔페!! 8ㅁ8
-
339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5:48:45아침에 흐물흐물거리며 죽어가서 사실 잘 기억은 안남다.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마스크가 안 익숙해서 아으어어어어 거린 거 빼고는여?
도착은 잘했습니당! 체크인 시간보다 일렀는데 받아줘서 좀 더 잘 수 있었다..
저녁 먹어야 하는데 잠을 좀 자서 그런지 귀찮네요.. 어디 나가는 것조차도 귀찮은 거시다.. 서울까지 와서 치킨이면 너무 없어보이나(?) -
34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5:58:50ㅋㅋㅋㅋㅋㅋ 아니. 치킨 먹을 수도 있죠! 맛난 치킨집 가서 드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
341 스바루주 (4612002E+5) 2020. 2. 19. 오후 6:04:18그런 의미에서 먹으러 간다~ 인 것입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챙기고..(?) -
34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6:10:19ㅋㅋㅋㅋㅋ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343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6:58:54"아니야, 지금도 충분히 재밌어. 죄책감 가지지 마, 나카하라 양."
약간은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나카하라 양이 이렇게 미안해 할 이유는 없는데... 괜찮다며 손사래치던 레이나는 주변을 둘러보다 돗자리 근처에 있던 작은 소라 껍데기를 주워 이리저리 둘러본 뒤 우이에게 건넸다.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외에도 놀잇거리는 많이 있으니까... 가령 조개 껍데기를 줍거나,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하거나, 아니면 모래찜질이나 모래성 쌓기같은거. 그리고 이렇게 같이 이야기 하는 것도 있고."
너무 속상해하거나 미안해 하지 마. 그건 나카하라 양 잘못도 아닌걸. 진지한 말투로 위로하듯 말을 건넨 레이나는 얼굴에 잔잔한 미소를 띄웠다. 그리고 기지개를 쭉 펴고 자리에 누워 작게 중얼거렸다.
"말 나온 김에 조개 껍데기 주워서 목걸이나 만들어볼까... 예쁘게 만들어서 선물이라도 하게."
엄마는 싫어하겠지만 동생들은 좋아하겠네. 요근래 들어 슬슬 동생들과도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에(동생들이 4살이 됬을때야 이런 마음을 먹는게 미안하긴 했다) 귀엽고 깜찍한 물건을 보면 동생들이 생각났다. 물론 쌍둥이니까 둘 다 똑같은 디자인으로 만들려면 하루종일 조개 껍데기만 줍게 생겼지만. -
34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6:59:09답레와 함께 갱신!
-
34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7:01:41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
346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7:03:46리개앵... 호기롭게 시킨 치킨.. 배부르다아..(흐느적)
다들 어서와요! -
347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7:03:47안녕하세요 캡틴!!!
-
34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7:07:33스바루주도 어서 오세요! 치킨을 맛있게 드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
34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7:10:04그럼 저도 슬슬 식사를 하러 가봐야겠네요! 식사를 하고 일상을 구해보던가 해야겠어요! 다녀올게요!
-
350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7:26:39늦었지만 다녀와요 캡~
-
35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7:43:59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예고한대로 일상을 구해봅니다!
-
352 우이-레이나 (6568142E+5) 2020. 2. 19. 오후 7:44:16"그래? 그럼 다행이지만...“
진지한 말투의 위로와 함께, 메이오미야가 건네준 작은 소라 껍데기를 받아 들고 살짝 미안함을 담아 웃었다. 메이오미야 말대로 헤엄치는 것 외에도 놀잇거리는 많지. 조개 껍데기라... 소라 껍데기를 들어 귀에 가져다 대자, 조금 색다른 파도소리가 울리는 기분이 들었다. 소라 속에는 작은 바다가 있는 것 같네.
"조개 껍데기 목걸이라, 예쁘겠다. 그럼 나도 도울게. 이거라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니까!“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은 일이니까, 나라도 할 수 있을 거야. ...아니, 수영이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 뿐이지 다른 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자리에 눕는 메이오미야를 보며 잔잔하게 웃다가 일단 주변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바로 근처에도 조개 껍데기가 있으니까. 아니나 다를까, 눈으로 쓱 훑자마자 조개 껍데기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끝으로 갈수록 진해지는 분홍빛 조개 껍데기, 예쁘네... 한 손으로 들어 보다가 메이오미야에게 슬쩍 내밀었다.
"바로 옆에 있었는데, 이거 어때? 예쁘지 않아?"
/답레와 함께 갱신222!!! :3 -
353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7:44:44캡틴 엇서와~ :3 크윽... 내가 멀티만 가능했어도...(?
-
35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7:47:34어서 오세요! 우이주!!
-
355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7:50:33리하이예요 레주~ 그 일상 제가 채갑니다!(?)
우이주도 안녕하세요~ 나란 인간 역시 글러먹었어... -
356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7:52:52스바루가 유키에게 털리는 걸 보겠군(팝콘준비(?
헬로헬로 스바루주! :3 -
357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7:54:27그치만 스바루.. 생각이란 걸 안 해서 무리예욧(?)
-
358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8:00:21일상을 채가시다니! 제법이로군요! 여행중이니까 무리는 하지 마세요! 아무튼 누굴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늘 그렇지만 저는 일상을 돌리는 분에게 캐릭터를 선택하게 합니다. -
359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8:08:51.dice 1 2. = 2
1. 유키
2. 유우
선레는?
.dice 1 2. = 1
1. 캡틴
2. 스바루
원하시는 상황 있으시려나요~ -
360 스바루주 (8099368E+5) 2020. 2. 19. 오후 8:09:23앗 유우다. 저는 상황 아무거나 조아요~
-
36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8:10:30우우로군요. 유우도 바캉스를 한 번은 즐겨야죠! 그럼 유우를 데려갈게요! 상황이라.. 역시 바캉스니까 바캉스다운 상황을 해야겠군요! 선레 가져올게요!
-
362 호시카와 유우 - 해변 (3179365E+5) 2020. 2. 19. 오후 8:15:28따스한 태양이 반짝이는 가운데, 그는 트렁크 수영복을 입고 바다로 나왔다. 전 날, 유키와 함께 바다를 산책하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꽤 괜찮은 명소를 찾은 그는 지금 그 곳에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수영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것도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자신의 몸을 모래 속에 파묻은 상태였다. 말 그대로 모래찜질이었다. 발로 밟기에는 상당히 뜨거운 모래일지도 모르나 이렇게 몸 위에 덮으니 참으로 따스한 것이 딱 좋은 느낌이었다.
혼자서 하는 것이기에 뭔가를 장식하거나 할 순 없는 노릇이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몸이 담겨있는 작은 모래언덕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형태였다. 이대로 하늘을 바라보면 당연히 눈이 부시고 아플 수가 있기에 그는 검은색 선글라스는 끼는 준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얼굴에는 썬크림을 가득 발라뒀으니 너무 오래 있는 것이 아니라면 태양에 살이 탈 일도 없었다. 말 그대로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한 그였기에 그는 자신의 몸을 모래 속에 집어넣을 수 있었다.
"......?"
의문이 든 것은 바로 그때였다.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 팔 정도는 살며시 빼볼까 했지만 이상하게 모래 밭 속에서 몸을 뺄 수가 없었다. 너무 깊게 파묻어버렸나? 순간적으로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 순간, 그의 눈동자가 가볍게 흔들렸다. 혼란스러움은 당연히 검은색 선글라스 뒤로 사라졌지만 그래도 입술이 파르르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아뿔싸! 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이미 때는 늦어 그의 몸은 완전히 모래의 무게에 눌려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
"아차차..."
이걸 어쩐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하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바라보았다. 도움을 요청할만한 사람이 있을까 생각을 하지만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에게는 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에 그는 최대한 다른 이들이 없기를 바랬다. -
363 우이주 (9665756E+5) 2020. 2. 19. 오후 8:16:09유우쟝ㅋㅋㅋㅋㅋㅋㅋ
-
36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8:22:30공익 페르소나 캠페인! 모래 찜질을 할 땐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
365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8:23:09"바닷물은 그렇지만 모래성은 물만 퍼오면 되니까!"
물론 퍼담다가 다 쏟을 수도 있지만 그건 상관없잖습니까.
스바루는 해변가에서 모래성을 쌓을까! 생각하면서 도구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모래성을 쌓을 적당한 장소를 모색하던 중 모래언덕같은 것을 발견했네요. 모래언덕! 높아!
"저런 모래언덕 위에 성을 쌓으면 누구에게나 잘 보일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모래언덕을 향해 다가가려 합니다. 그리고 다가간 다음 살펴보자 유우가 모래에 파묻힌 걸 발견하네요.
"어.. 안녕 호쨩?"
혹시 모래언덕이 호쨩을 잡아먹고 있는 거야?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그럼 큰일인데! 호쨩이 이렇게 거대 모래언덕에게 잡아먹히면 리조트도 위험하단 거잖아..라는 말. -
366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8:26:16스바루: 으악 호쨩이 모래언덕에게 잡아먹혔다!
스바루주: 아냐! 얘가 모래찜질을 보더니 잡아먹힌 거냐고 걱정할 때부터 알아봤지만! -
367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8:28:58신은 날 버린 것이 분명해. 그렇지? 크로노스? 그렇게 절망을 느낀 것은 바로 직후였다.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누군가의 모습에 도움을 요청할까 했지만 하필이면 하테노 블레이즈의 멤버인 스바루가 아니던가. 아, 안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선글라스 너머로 크게 눈동자를 흔들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빠르게 흔들리는 눈동자의 움직임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흔들렸고 그는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곧 들려오는 인삿말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발각된 것을 깨달으며 그는 애써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보려고 애를 썼지만 당연히, 그의 손은 파묻혀버려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정답은 오직 하나. 들키지 않는 것 뿐이었다.
"안녕. 스바루. 응? 잡아먹어? 아냐! 아냐! 모래 찜질이야! 모래 찜질!"
거짓말이 아니었다. 분명히 자신은 모래 찜질을 하는 거였으니까. 정말로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것처럼 환한 미소를 애써 지으면서 그는 선글라스로 자신의 눈동자를 가렸다. 뒤이어 그는 웃으면서 고개만 살며시 돌리며 그가 뭔가를 들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물었다.
"손에 든 것은 뭐야? 여기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말이야."
급한 볼일이 있다면 부디 그곳으로 가길 바라며, 그는 은근히 답을 기대했다. 여기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지만 그 마음이 들키지 않게 그저 작게 웃음소리를 낼 뿐이었다. -
368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8:34:18호쨩의 눈이 흔들리는지 잘 안 보이는데..라고 생각하면서 모래언덕을 발로 톡톡 건드려보려 합니다. 이 얼마나 무시무시한 모래야.. 모래언덕이 사람들을 엄청 잡아먹지만 웬만하면 해치지 않아서 다행이야! 라고 생각할 때 호쨩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모래찜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해..?
"그치만 모래 찜질을 하는 사람들은 다들 곤란해 보였는걸.."
모래 언덕이 잡아먹을까봐 거짓말을 하는 거라면 걱정마! 라고 방글방글 웃으며 말하려 합니다. 나쁜 모래언덕에게서 구해줄게! 라고 말하다가 도구를 묻는 말에
"나 모래성 지을 곳 찾다가 여기 언덕 위에 모래성 쌓으면 엄청 멋질 것 같다고 생각해서야"
그러니까 모래성 쌓을 도구란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모래언덕 위에 모래성을 쌓아서 모래언덕을 물러나게 하는거야(?)라고 자랑스레 말하네요. -
369 우이주 (9665756E+5) 2020. 2. 19. 오후 8:39:56(팝그작)
-
370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8:47:53"정말? 고마워, 나카하라 양."
고개를 돌려 활짝 미소를 지은 레이나는 자신도 몸을 일으켜 주변을 둘러보았다. 모래를 파헤치자 작은 조게 껍데기가 나오긴 했는데, 몇몇은 깨져있거나 너무 작아 목걸이로 만들기엔 부적합했다. 으음... 좀 움직여야하나... 파라솔 바깥의 세상으로 나가기엔 그늘 아래의 휴식이 너무나 달콤했다. 뭐, 양산 갖고 왔으니까 상관은 없지만... 가만히 고민하던 그때, 우이가 무언가를 내밀자 레이나는 고개를 살짝 돌려 그것을 보았다. 그라데이션이 인상적인 분홍색 조개껍데기였다.
"예쁘다! 색도 곱고! 꼭 벚꽃같이 예뻐!"
감탄하며 조개 껍데기를 받아든 레이나는 다시 우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카하라 양, 이거 어디서 찾았어? 이렇게 예쁜걸 찾아내다니, 안목이 좋구나?"
조개 껍데기를 이리저리 돌려보곤 미소를 지은 레이나는 가방의 작은 주머니에 조개 껍데기를 넣었다. 좋아, 목걸이가 무리라면 적어도 팔찌라도 만들 정도로 모아야지.
"그래도, 서두를 필요없이 천천히 모아야겠다.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
371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8:48:34답레와 함께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
372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8:50:09"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잡아먹는 모래 언덕은 없지 않을까? 사막이라면 또 모를까."
물론 자신이 바로 그 곤란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그 사실을 말을 할 순 없었다. 물론 솔직하게 도와달라고 하면 좋을지도 모르나, 뭔가 부끄러웠으니까. 자신 역시 호시카와 가의 피를 이은 사람이지 않은가. 그런 이가 모래찜질을 하다가 너무 깊게 들어가버려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같은 이미지라도 생겼다간 필시 유키를 필두로 이런저런 이들에게 놀림거리가 될 것이 분명했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안돼. 무슨 일이 있어도 들킬 순 없어. 굳게 다짐하는 그의 표정이 그 무엇보다 단단했다.
".....?"
이어 들려오는 말에 그는 의문을 느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위에다가 모래성을 쌓겠다고 이야기하는걸까? 어째서?! 영문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스바루를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가 혼란으로 가득 차올랐다.
"저, 저기. 스바루. 이 위에 모래성을 쌓아도 모래언덕이 물러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해. 애초에 모래언덕은 살아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보다 왜 이 위에다가 모래성을 쌓는거야? 다른 곳도 많잖아? 굳이 말하면 이 모래언덕은 지금 내 몸 위란 말이야."
정말로? 정말로 여기서 쌓을 거야? 마음 속 외침이 밖으로 흘러나올 일은 없었다. 아니...그보다 이 위에 모래성이 쌓아지면 자신은 정말로 여기에 감금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불안감이 닦쳐와 그는 그저 난감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
373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8:50:26안녕하세요! 레이나주!
-
37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8:53:09안녕하세요 캡틴!
-
375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8:54:07레이나주 어서와~ :3
-
376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8:57:52이렇게 상황을 돌리다보니 갑자기 모래 찜질이 하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지금 모래찜질을 했다간 냉동참치가 되고 말겠지.
-
377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8:58:47"모래언덕이 사람에게서 시커먼거 잡아먹는대.."
무서워라아..라고 말하지만 그 시커먼건 좀 안좋은 그런 거라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사막에서 잡아먹는다는 건 가능한 일이겠지만..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유우를 잠깐 바라봅니다.
"그치만 이 언덕 위가 가장 전망이 좋아보이는걸."
으음.. 그러면 빠져나오면 모래 언덕 위에 쌓을 순 있어.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내가 다시 모래찜질하는 거 도와 줄게! 라고 덧붙입니다. 모래삽도 있고.. 모래 양동이도 있으니까! 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네요.
"혹시 호쨩.. 모래언덕에게 너무 깊게 잡혀버린 거야..?"
못 빠져나오는 거야..? 라고 걱정하는 듯 말하려 합니다. 그럼 내가 구해줄게! 라고 말을 잇습니다. -
378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8:59:56다들 어서와요~
모래찜질... 어쩐지 저는 귀찮아할 것 같은 기분.. -
379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8:59:58지금 날씨에 모래찜질이라뇨... 입돌아가요...
-
380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9:00:35근데 스바루의 말은... 모래언덕이 사람에게서 쉐도우를 잡아먹는건가...(아니다
-
381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9:01:28지금 날씨에 모래찜질이라니... 냉찜질은 되겠군요...
-
382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9:07:28"시꺼먼 것이 뭐야? 아니, 하지만 전망은 좋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내 몸 위잖아. 애초에 그렇게 되면 내가 빠져나오면 무너질 것이 뻔하잖아."
그의 목소리는 나름 필사적이었다. 지금 이 위에 모래성을 쌓았다간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니까. 예를 들면 모래성을 쌓으려면 물이 필수인데, 모래 언덕 위에 물을 뿌렸다가 모래가 굳기라도 하면 정말로 빠져나갈 수 없게 되지 않은가. 그렇기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는 절대로 안된다는 듯, 허락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말. 빠져나오면 모래 언덕 위에 쌓을 수 있다는 그 말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두 눈이 동그랗게 변했다. 물론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그 눈빛이 보이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모자라서 핵심을 찌르는 그 말에 그는 순간 몸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느끼면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목소리를 낮게 깔면서 어색한 웃음소리를 냈다.
"하하하.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스바루. 나는 호시카와 유우. 호시카와 피를 이은 자야. 그런 내가 깊게 파묻혀서 못 나올리가 없잖아? 그냥 여긴 내가 먼저 찾은 자리고, 나는 좀 더 여기서 찜질을 하고 싶은 것 뿐이야. 정말로 그 뿐이야."
파묻힌 팔이 부들부들 떨렸지만, 그렇다고 나올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계속 발버둥을 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그는 애써 파묻힌 곳에서 몸을 바둥거렸다.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이 영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대로 있기에는 너무나 위험한 상황이었다. 들키지 않기 위해 애써 웃으려고 하며 그는 어색한 웃음소리를 이어나갔다.
"그러니까 구해줄 필요는 없다는 거야. 호시카와 가문의 사람은 그렇게...가벼운 미스나 실수를 하지 않아! ...아마도."
아마도라는 말은 정말로 작게, 너무나 작게 중얼거리는 목소리였으며, 그 말을 내뱉으며 그는 스바루가 있는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을 바라보았다.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듯, 그는 입술을 약하게 삐죽 내밀었다가 다시 집어넣었다. -
383 우이-레이나 (6568142E+5) 2020. 2. 19. 오후 9:09:52"마침 딱 옆에 있었어, 잘 보니까 정말 예쁜 게 많네."
물론 깨지거나 색이 바랜듯한 껍데기들이 더 많기는 하지만, 잘 보면 그 사이사이로 예쁜 조개 껍데기가 있었다. 하지만 내 쪽에는 저 분홍빛 조개 껍데기를 이길만한 녀석은 이제 없네... 살짝 아쉬웠지만, 메이오미야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이렇게 길고 긴 바캉스니까 말이지. 돌아가기 전까지 예쁜 조개 껍데기를 보면 모아뒀다가 줄게."
꼭 오늘 다 모아야 할 필요는 없지, 맞아. 모처럼 길게 잡고 놀러 왔으니까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해도 돼. 그런데 조개 껍데기로 목걸이를 만든다니, 메이오미야는 손재주가 좋은 편인가 보네. 내가 하면... 아니... 난 만드는 방법 자체도 모르니까 못하겠군. 아마 시도한다면 조개 껍데기(이었던 것)으로 아이템이 변하지 않을까... 어쩐지 영문모를 생각을 하면서 다시 수평선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 바닷바람 기분 좋네에.
"...생각해 보니까 이렇게 메이오미야 씨랑 길게 얘기하는 건 처음일지도...“
수학여행 때도 별로 길게 얘기하진 않았으니까? 그렇게 살짝 덧붙였다. 왜 의문형이냐면... 사실 자세히 기억이 안 나서 그래... 길었던가 짧았던가, 아무튼 별로 길진 않았던 것 같은데. -
384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9:10:23유웈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 저 광경을 우이가 보고 엄청 놀려먹었어야 했는데...(?????(나쁜생각 -
38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9:13:23우이가 봤다면 유우의 흑역사 2호가 생겼겠지요. 사실 지금도 아슬아슬합니다만!
-
386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9:16:26"빠져나와서 무너지면 그때까지가 모래성의 운명인 거야~"
폭삭 무너지던 천천히 허무러지던. 이라고 말하다가 필사적인 목소리와 절대로 안된다는 듯한 반응을 듣고는 으음...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리고 호시카와라는 것에..
"호시카와의 피를 이은 거랑 못 빠져나오는 거랑 상관 있는 거야?"
일단 인간이니까 중량을 넘어선 모래에는 못 빠져나오는 거 당연하지 않을까나.. 라고 정말 궁금한 듯 말을 하면서 고개를 갸웃하려 합니다. 반전세계라면 페르소나를 이용할 순 있지만 현실인걸. 이라고 생각하는 모량입니다.
"그치만 안된다는 확신이 들면 나 호쨩이나(아마 유키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 청하러 갈지도..?"
"아니면 내가 계속 여기서 모래성을 쌓아서 다른 사람들 눈에 잘 띄게 만든다거나...?"
바닷물을 담아온 양동이를 톡톡 건드리는 등의 딴청을 피우면서 모래언덕을 바라봅니다. 대충 봐도 엄청 깊어보인다.. 라는 생각?
//스바루주: 누구냐 너.
스바루: 너무해!! -
387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9:25:36"그, 그러니까... 호시카와 가문의 피를 이었으니 나도 유키 누나와 같은 피가 흐르고 있고, 유키 누나는 절대로 이런 것으로 실수를 한다거나.. 잠까아안!!"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면서 어떻게든 말을 이어가는 도중, 그는 막 들려온 스바루의 말에 자신도 모르게 소리치듯 외쳤다. 호쨩. 스바루가 타인을 부르는 버릇을 생각해봤을 때 저것은 필시 이름에 호가 들어가는 이라는 것을 그는 짐작할 수 있었다. 이름에 호가 들어가는 이는 자신을 빼면 호시카와 유키. 즉 자신의 누나가 아니던가.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는 그 말에 그는 엄청나게 강하게 눈동자를 뒤흔들었다.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스바루! 왜, 왜 거기서 유키 누나와 다른 이들이 나오는 거야?! 거기다가 눈에 잘 띄게 만든다니?! 어, 어째서 그러는 건데?!"
안돼. 하지 마. 그런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그를 진정시키려는 듯, 그는 땀을 뻘뻘 흘렸다. 지금 이 순간은 그에게 있어서 정말로 위기일발이 아닐 수 없었다.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그의 시선을 끌 수 있다면... 그런 생각을 하며 머리를 굴리던 그는 좋은 생각을 떠올린 듯,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스바루. 여기서 저쪽으로 쭉 가면 생과일 주스를 팔고 있거든. 저기, 괜찮다면 거기서 오렌지 맛을 하나 부탁해도 될까? 응? 친구로서!"
그를 일단 보내놓은 후에 자신은 어떻게든 빠져나올 생각으로 그는 그렇게 웃으면서 부탁을 했다. 아주 조금이라도 좋았다. 시간을 끌 수 있다면, 몸부림을 쳐서 어떻게든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
388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9:25:36"그래주면 정말 고맙지만... 너무 무리하거나 하지는 말아줘. 그리고 꼭 주워다 주지 않아도 돼."
혹시나싶어서 하는 이야기지만... 레이나는 문득 우이가 양산도 쓰지 않고 뙤약볕에서 조개 껍데기를 줍다 열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방금 전 그녀가 바다에서 몇번 물장구를 쳤다고 힘이 쭉 빠져버린 것을 보면 가능성이 아예 없어보이는건 아니였다.(레이나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쨌든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카하라 양도, 나도.
"그러게... 수학여행때도 바닷가에서 마주쳤지만 이렇게 길게 얘기하지는 않았었지."
그리고 그땐 지금보다도 더 어색했고... 그녀와 처음 만났을때를 회상하자니 지금은 굉장히 친해진거구나... 싶어졌다. 그때 어땠더라? 음... 분명 서로 어색해하면서 인사했던 것 같은데... 아니지, 나만 어색해했나?
"그땐 내가 아직 자신감도 덜 붙고... 안면이랑 이름만 텄지 특출나게 친하다싶은 사람도 없었으니까." -
389 우이-레이나 (6568142E+5) 2020. 2. 19. 오후 9:32:45"으응, 무리하진 않을게... 그냥 다니다 예쁜 거 있으면 주워서 보관하고 뭐 그런 정도로만?"
뭐, 지금은 이렇게 말하지만 어떻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예 날을 잡고 주우러 다닐 생각은 아직 없지만, 어쩌다 꽂히면 또 열중해 버릴지도 모르고... 아무튼 뭐, 너무 무리하지 않는 걸로! 아무튼 수학여행 때도 바다에서 마주쳤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 보니까 그랬지. 그때도 바다였어.
"...그때는 나도... 비슷했으니까. 유키랑 유우 말고는 친구도 없고, 같은 기숙사를 써도 이름이랑 얼굴 정도만 알고 그렇게 막 친한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얼굴은 알고 있어서 일단 인사를 하긴 했는데, 여러모로 어색했었지 그땐... 지금같은 모습은 상상도 못했을 거야, 그땐. 아무튼 지금은.. 어... 그래도 좀 친해진...걸까?
"...지, 지금은 그래도 좀 가까워졌다고 할까... ...그치?"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거라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아무튼 그때보다는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여러모로. ...하긴, 그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났고, 많은 일을 함께 겪었으니까. 그렇게 느끼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 -
39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9:37:52수학여행은 두 달 전. 충분히 가까워질 수도 있고 친해질 수도 있는 법이지요!
-
391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9:37:53"으음..그런가..?"
잘 모르겠네~ 라고 말하면서 어디까지나 개인 의견이니까.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건 맞잖아요. 그랗죠? 그리고 식은땀과 소리치듯 말하는 것에 뭔가 문제라도 있어? 라고 전혀 모르는 듯 말하려 합니다.
"모래찜질 하면서 멋진 모래성 보면 기분 좋을 거 아니야?"
정말 그런 건가..라고 생각하면서 스바루는 모래삽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혼자서 못 빠져나오면 도움이 필요할 거 아니야?"
스마트폰 찰칵찰칵이라던가..?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유우가 말하는 것에
"오렌지 주스?"
"응 오렌지 맛이지? 없으면 아무거나 사온다? 안 열었으면 그냥 올 거고.."
"스마트폰쨩이 찰칵찰칵 할지도!"
라고 말하면서 오렌지 주스를 사오려고 합니다. 그동안 유우가 빠져나올 수 있냐 없냐는 다이스갓의 힘으로..? -
392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9:40:03과연 유우의 운명은...
-
393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9:41:08"아, 아니. 그게 말이야. 왜, 왜 찰칵찰칵이야!"
일부로 알고서 이러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눈치챈 것일까? 은근히 도와주겠다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하지만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모래찜질을 하려다가 모래밭에 묻혀버려서 탈출할 수 없는 학생회장이래요. 같은 이미지가 생기는 것은 질색이었으니까. 무엇보다... 나중에 유키에게 이런저런 말을 듣는 것이 무서웠다.
다행스럽게도 스바루는 주스를 사러 가려고 했고 그는 그에 안도를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고개만 빼꼼 돌려서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배웅하듯 이야기했다.
"천천히 다녀와.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갔다와도 되니까!"
이내 그가 시선에서 사라지자 유우는 필사적으로 모래 속에서 몸을 움직였다. 지금이 기회였다. 지금이 아니면 도저히 빠져나갈 기회가 없었다. 무엇보다 음료수를 주문했는데, 음료수를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이상할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몸부림을 치듯 모래밭에서 발악하듯 움직였다.
"페르소나! 크로노스! 도와줘! 한 번만 나를 도와줘!"
당연히 크로노스가 나올 일은 없었다. 여긴, 반전세계가 아니니까. 하지만 그 정도의 의지를 품고 그는 몸에 힘을 주어 천천히 몸을 빼내려고 시도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진 자신도 모를 일이었다.
/
.dice 1 2. = 2
1.탈출 성공
2.그런 거 없다.
세상에. 스바루주. 눈치가 빠르군요! -
394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9:41: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잼)
-
39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9:44:00
-
396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9:50:04"그치만 농담가리나 놀림거리로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아!"
라고 말하지만 진담이라기보다는..농담에 가깝죠? 스바루는 오렌지주스를 사러 갑니다!
"오렌지주스 두 잔 주세요!"
오렌지오렌지~ 라고 말하면서 차아아아갑게요! 라고 말하지만 오렌지는 상온에서 더 즙이 많이 나오는 법. 상온의 오렌지가 짜여지고, 액체질소를 부어 얼려버리는 걸 보자 와아아 박수를 치려 합니다. 그리고는 조금 여유롭게 걸어서 호쨩에게 갔는데..
"호쨩! 주스 사왔어! 대단하더라.. 질소를 부어줘서 아주 차가워!"
라고 말하면서 호쨩에게 주스를 내밀어 보려 했지만.. 유감스럽게도, 호쨩은 빠져나오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호쨩.. 못 빠져나온 거지..?"
스마트폰 동영상을 켜고는 호쨩.. 오렌지주스를 사왔는데 왜 못받아.. 라면서 살짝 울먹거리려 합니다. 목소리만 들으면 김첨지풍인데요? -
397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9:50:36이렇게 두번째 흑역사가 생겼구나...유우...
-
398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9:50:41우이의 말을 가만히 듣던 레이나는 공감의 뜻으로 얇은 미소를 지었다. 그땐 기숙사에서 다 같이 산다고 했을때 적잖이 놀랐었는데. 물론 하테노 블레이즈끼리 살건, 아닌 사람과 살건 둘 다 내가 친해지려고 하지 않았을테니 별 차이는 없었겠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본가에서 쭉 지내고 싶진 않아서 진퇴양난인 기분이였어. 과거를 돌아보던 레이나는 작게 웃음을 터뜨리며 무릎을 상체 쪽으로 가까이 끌어안았다.
"응, 그런 것 같아."
사실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많이 편해졌어. 정도 많이 들고... 연말을 무사히 넘긴다면, 그 후로도 계속 교류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야.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던 레이나는, 넌지시 우이에게 물었다.
"...나카하라 양, 종말을 막아낸다면, 그 다음엔 뭘 하고 싶어?"
새해엔 다같이 모여서 신년맞이 파티나 하거나... 아, 크리스마스 전에 막으면 크리스마스 파티라도 하려나? 아니 잠깐, 이건 다같이 하고 싶은거구나. 그럼 다시 생각해보자, 종말을 막아낸다면 그 다음에 나는... 음...
"...역시, 아빠를 한번 찾아가봐야겠다." -
399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9:52: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잼
유우쟝... 과연 빠져나갈 수 있을까...?(의미심장 -
400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9:59:51안돼! 빠져나와! 내 몸! 필사적으로 몸부림을 치지만, 그는 여전히 그 상태였다. 모래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다시 힘을 모으기 위해서 열심히 기합을 외쳤지만 안타깝게도 타임오버였다. 어느새 돌아온 스바루의 모습이 그의 눈에 비쳤다. 그에 그는 절망한 눈빛으로 바뀌었다. 초점이 없는 눈빛. 그것은 필시 절망으로 가득 차오른 눈빛이었다. 물론 검은 선글라스에 가려졌기에 보일 일은 없었다.
"수, 수고했어. 그, 근데 동영상은 왜 찍는 거야?"
스마트폰 동영상을 켠 그를 바라보며 유우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니. 왜 찍는 건데?! 정말로 혼란이 가득 차올라 사태 파악을 하지 못하는 그를 바라보며 그는 필사적으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누, 누, 누가 못 빠져나왔다는거야?! 아니야! 나, 나는 어디까지나 모래찜질을 즐기는 것 뿐이야!"
정말로 마지막이었다. 마지막으로 힘을 꽉 주면서 그는 힘껏 빠져나오려고 시도했다. 아마, 이것이 마지막 기회일 것이 분명했다. 여기서도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더 이상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죽을 힘을 다해서... 몸에 힘을 주고 몸부림을 치면서 움직이려고 시도했다.
"봐. 스바루. 난 이렇게 나올 수 있잖아. 짜잔!"
/
.dice 1 2. = 1
1.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오기 성공
2.짜잔! 흑역사가 생긴 기분은 어떻습니까? -
40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01:28와일드:(대충 저런 한심한 놈이 과거의 나일리가 없어라는 표정)
유키:(일단 못 본척 하겠다는 듯이 시선회피)
미라이:(일단 재밌으니 웃고 보기)
종말의 존재:이런 것도 유흥거리지. (팝그작) -
402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04:14우이: (대충 안쓰러움과 재미가 반반 섞인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나오긴 나왔엌ㅋㅋㅋ 장하다 유우!(??? -
403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04:40"그냥 찍기..?"
라고 답하다가 농담거리나아.. 놀릴거리? 라고 밝게 말하는데 그거 밝은 거 아닙니다. 그리고 엄청 열심히 빠져나오려는 유우를 찍네요. 열심히 빠져나오는 호쨩! 이라고 적고는 빠져나온 유우를 보려 합니다.
"그렇구나! 다행이야.."
나는 또 못 빠져나오는 줄 알고 무지 걱정했는걸! 이라고 말하며 오렌지주스를 건네려 합니다. 무지 차가워서 손이 얼 것 같아! 라고 말하려 하네요. 이 여름에 손이 얼 것 같다면 얼마나 차가운건지..
"그치만 정말 못 빠져나올 것 같이 깊긴 깊다.."
라고 말하면서 나랑 모래성 쌓을래? 라고 물어보려 하네요. 일단 오렌지주스를 먹긴 먹어야 하지만. -
40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0:07:22레이나: 히이이이익 호시카와 군이 흙에 파묻혔어어어어...나왔구나...(뻘쭘
-
405 우이-레이나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09:07"종말을 막아낸다면..."
그러고 보니 종말을 막아야 한다!라고는 많이 생각했지만, 막아내고 나서 무엇을 할지는 생각을 안 해봤다. ...막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서였을까? 한 번도 그 이후의 일을 상상하거나 다짐한 적이 없었다. 메이오미야 씨가 말해주고 나서야 간신히 그 이후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정도. 아무튼 그 물음을 듣고 나도 무릎을 세워 무릎 위로 팔을 올리고 고개를 얹었다. 으으음... 종말을 막아낸 다음에, 하고 싶은 일이라...
"...생각 안 해봤어... 종말을 막고 나면 어... 그냥 평범하게 살아간다...?"
내가 말했지만 뭔가 심심한 답이네. 하지만 정말로 떠오르는 게 없었다. 그냥 이대로 유키랑 유우랑 쭉 같이...는 무리려나. 그럼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지 않을까?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가서 취활을... 그치만 다리 때문에 아무래도 제약이 많을지도... 앗, 안돼. 뭔가 엄청 네거티브한 미래를 상상해버렸어. 고개를 저으면서 불길한 미래(?)를 날려버리다가 메이오미야가 말한 걸 듣고 살짝 씁쓸함을 담아 웃었다. 좋겠다, 찾아갈 가족이 있다는 건...
"...아무튼 종말을 막고 나서도... 모두랑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어. ...지금은 이 정도밖엔 생각이 안 나네. 나중에 뭔가 더 떠오르겠지. 하고 싶은 것들은..."
그렇게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코가 간지러웠다. 미처 참기도 전에 그만 '으엣츄!'하는 소리와 함께 재채기를 해버렸다. 으, 뭐야... 이렇게 해가 뜨거운데 왜 재채기를... 물에 들어갔다 나와서 지쳤다고 몸이 파업을 선언하기라도 했나... 왜 이러는 거야 대체.
"으... 미안, 메이오미야 씨... 나 슬슬 들어가야 할지도..."
코를 훌쩍이면서 면목없다는 듯이 말했다. 아니이... 이런 여름에 감기는 아니겠지 설마... 설마... 바다 좀 들어갔다 나왔다고 감기라니 완전 어이없어! -
406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15:11"그, 그럴리가 없잖아! 아무리 그래도 내가 너무 깊게 파서 못 빠져나올 리가 없잖아. 다 계산한 거야! 계산! 봐. 지금도 멀쩡히 나왔잖아. 나는 그저, 그저... 그냥 여기서 모래찜질을 하고 싶어서 한 것 뿐이니까."
물론 새빨간 거짓말이었지만 차마 인정할 수 없기에 그는 다른 곳을 바라보며, 괜히 시선을 회피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주는 오렌지 주스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받았고 그는 괜히 타는 목을 달래기 위해 오렌지 주스를 천천히 마셨다. 시원한 느낌이 목구멍을 채우는 맛에 바짝 말라들어가던 목은 금방 촉촉해졌고 그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어 그는 고개를 돌려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그런 거니까 동영상은 지워줘. 농담거리와 놀릴거리라니. 그런 것을 당할 이유가 없잖아?"
빨대를 이용해서 오렌지 주스를 다시 한 가득 빨아들인 후에 그는 스바루의 제안을 잠시 생각했다. 모래성이라. 마지막으로 쌓은 것은 꽤 옛날이었다. 가끔은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상관없다는 듯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좋아. 나도 오랜만에 만들어보고 싶긴 하니까. 어떤 구도로 할 건지, 생각해본 것은 있어?"
무작정 쌓는 것보다는, 그래도 어느 정도 생각한 구도가 있어야 잘 만들어지는 법이었기에, 그는 스바루에게 그렇게 물었다. 만약 딱히 없다고 한다면, 그냥 적당히 러시아에 있을 법한 성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 혹은 오사카에 있는 성을 만들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우선 스바루의 답을 기다렸다. -
407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24:06새빨간 거짓말인 걸 느낀 건지. 아니면 그런가.. 라고 생각하는 건지.. 별 반응이 없으니..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면야.."
시원스럽게 동영상을 지워버린 다음에 오렌지 주스 맛있지.. 라고 말하려 하네요. 그러다가 생각한 구도가 있냐는 질문에는 멋쩍게 웃으며 그런 거 생각 안 했어. 라고 말하려 합니다.
"음.. 가장 간단한 것도 나쁘지 않고.."
라고 말하면서 이것저것 그냥 막 만들 생각이었어! 라고 말하려 합니다. 마치 내 인생처럼? 이라고 쿡쿡 웃으려 합니다. 엉망진창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그럼 저 모래언덕 위에다가 쌓을래!"
모래 위라서 무너져내리겠지만.. 이라고 하면서 바닷물 퍼올까?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
408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후 10:26:48갱신해!!!:3
-
40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27:08어서 오세요! 레이주!
-
410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28:59레이주 어서와! :3
-
411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29:16어서와요 레이주~
-
412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31:10"그래? 그럼 가볍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꼭 구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성답게 만들면 그게 곧 모래성이지."
모래로 만든 성, 자신이 아는 모래성의 정의는 그랬다. 그렇다면, 굳이 힘들게 구도를 만들기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언덕을 바라보았다. 자신이 모래찜질을 위해서 몸을 집어넣으면서 탄생한 모래 언덕은 정말로 모래성을 넣기는 딱 좋았다. 무엇보다 자신이 들어갔다가 제대로 나오지 못할 정도였으니 단단함은 보장할 수 있었다. 문제는 자신이 안에서 몸부림을 쳤기에 하반이 조금 무너지지 않았을까 하는 우려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곧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스바루의 인생이 이것저것일리 없잖아? 그런 말은 하지 마. 스바루의 인생은 충분히 의미가 있으니까. 그게 뭐냐고 물으면 조금 애매하지만... 적어도 누군가의 인생이 이것저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의 말에 가볍게 부정을 하면서, 그는 곧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모래밭에 무릎을 꿇었고, 그 위에 러시아에 있을 법한 둥그런 성의 모습을 그렸다.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그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어때? 이런 성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시간은 많잖아? 아니면 다른 성도 괜찮고."
아니면 다른 이들을 부르는 것도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혹시나 스바루가 말을 해서 이상하게 보이면...여러모로 곤란한 일이었으니까. -
413 레이나-우이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0:32:18"나도, 그러고 싶다. 그때쯤이면 우리 모두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
모두 다 같이 종말을 물리친 기념으로 단체 사진을 찍는다던가! 활짝 미소를 짓던 레이나는 우이의 씁쓸한 웃음을 보자 약간 의아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 곰곰히 앞서 말했던 말 중에 실언이라도 있었는지 생각하던 레이나는 우이가 재채기를 하자 살짝 놀란 기색을 보였다. 감기?
조금 걱정스럽게 우이를 보던 레이나는 그녀가 먼저 들어가보겠다며 자리를 떠나려하자 자신도 몸을 살짝 일으켰다.
"아, 그럼 먼저 들어가! 조심해서 가고!"
손을 흔들며 우이를 향해 인사를 건넨 레이나는 그녀가 호텔 쪽으로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우이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그리고 완전히 혼자만 남았을때 다시 바다를 바라봤다. 푸르고 맑은 바다가 마음을 고요하게 해줬다. 좋다. 작게 중얼거린 레이나는 다시 자리에 누웠다. 잠깐 누웠다 가야겠다. 아니면 낮잠이라도. 점점 기분이 노곤노곤해지자 레이나는 팔을 베개 삼아 서서히 잠에 들었다.
-
그럼 이걸로 막레할까요? -
41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0:32:43어서오세요 레이주!
-
415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후 10:33:49다들 하이하이야:3~
이야아 오늘 엄청 버라이어티했구마~:3 까마귀 떼가 아주 그냥..(흐릿) -
416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35:07막레 잘 받았읍니다 :3 수고했어 레이나주!! 레이나랑 좀 더 친해진 것 같아서 햅삐하다!! :3
-
417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40:18
-
418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42:08"응응. 모래성 쌓는 거 재미있어 보여."
나 모래성 쌓는 법 잘 찾았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검색기록을 보여주네요. 모래성 쌓기. 지고한 모래성 쌓기. 엄청난 모래성 쌓기. 최고의 모래성! 이란 검색어가 보입니다. 전부 모래성으로 도배되어 있잖아. 그러나 그래서 밀려난 건 보이지 않겠지요.
자신의 말을 가볍게 부정하는 유우를 보면서 그저 미소만 짓습니다. 딱히 대답하지 않는 것은 긍정인지. 아니면 거절인지는 알 수 없는 표정일지도. 무난한 성을 모래에 그리자 그것도 좋아! 라면서 모래언덕을 다지고 쌓아올리자! 라고 말하려 합니다.
"어렵지만 엉망으로 만들어도 재미있으면 된 거라고 생각해!"
카레산스이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적 있지만 그건 넘어갑시다. 하테노 시에 오고 나서의 일이었으니까요. 그렇기에 그건 넘어가려 하며 모래언덕을 톡톡 두드려보려 합니다. -
419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42:24다들 수고하셨어요오~
-
420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49:34"...모래성 많이 쌓고 싶었구나."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많은 검색기록을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하긴, 좋아하는 것은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는 법이니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납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렴 어떨까. 자신도 이런저런 검색기록이 핸드폰에 남아있었다. 예를 들면.... 이라고만 생각하지만 그 이상 생각하진 않았다. 지금 유우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재밌으면 된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 그의 말에 동의하듯 그는 무언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툭툭 두들겨지는 언덕은 가볍게 내려앉았다. 아까전보다는 언덕이 조금 작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하반이 다시 딱딱하게 잘 자리를 잡았는지, 더 이상 흔들리거나 하진 않았다. 지금이야말로 모래성을 만들기 딱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가볍게 웃으면서 모래를 뭉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스바루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중에서 특별히 더 눈이 가는 이가 있다거나 해?"
별 의미는 없는 물음이었다. 그냥 개인적인 질문에 불과한 것이었고, 그에 답을 하지 않아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일단은 자신이 리더처럼 되어있었으니, 나름대로 파악을 해두려고 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나마 그것도 그다지 의미는 없는 질문에 불과했기에 그다지 심각한 것은 없었다.
"아. 그러고 보니, 너에게도 감사는 해야겠네. 고마워. 스바루. 그때.. 내가 마더 쉐도우가 되었을 때의 일 말이야. 정말로 고마워. 구해줘서." -
421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50:43뭘 검색한 걸까... 저렇게 서술하면 오히려 궁금해진단 말이지...(????
-
422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54:33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
423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0:55:04나, 난 절대로 유우도 한창때 남자애니까 이해해줘야겠지라는 생각 안했으니까 말이지(설득력 제로
-
424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0:56:21"응응. 많이 쌓고 싶었어."
가볍게 내려앉은 모래언덕을 보면서 스바루도 모래를 뭉치기 시작했습니다. 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점점 쌓아올라가면.. 더 눈에 띄고 멋진 모래성이 만들어질거야!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다가 유우의 질문에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눈이 가는 멤버?"
라고 말하면서 으음.. 글쎄~ 라고 말하면서 다들 반짝반짝하니 예뻐서 다 눈이 가버리는걸!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호쨩네도 엄청 멋진 거 같고.."
"메이쨩이나 나쨩도 예쁘고.."
"시쨩이나 엔쨩이나 사자쨩이나 하나미야 상도 귀엽잖아?"
라고 말하면서 방긋 웃으려 합니다. 나름대로는 모두를 다 좋아하는 것 같지만..글쎄요.그래도 좀 더 가까이 지내는 이가 있을지는 모를 일이고..
"고마워할 필요는 없는걸!"
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약간 씁쓸한 웃음을 아주 잠깐 지었습니다. 금방 사라졌지만요. -
425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0:56:41ㅋㅋㅋㅋㅋㅋ 그, 그런 것이 아니라구요!!
유우:그냥 만화책 종류하고, 먹거리하고, 노래 검색하고 그런 것들이야. (시선회피 -
426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0:57:35>>416
저도 우이와 친해질 수 있어 기뻤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우이주! -
427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00:55수고했어 레이나주!! :3 이대로 언젠가 서로 요비스테 하는 사이가 되었으면 하지만... 우이쟝이 자기 이름 뜻을 다 알기 전엔 무리겠구만...
>>4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 시선이 돌아갔는데요 호시카와 군? ◎▽●(???? -
428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01:32"...아. 나는 그런 의미로 물은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하긴, 자신이 바라본 스바루는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 벽을 쌓는 편은 아니었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지만, 역시 이렇게 직접 듣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인 법이었다. 호쨩은 아마도 유키, 메이쨩은 메이오미야, 나쨩은 나카하라, 시쨩은 시네유리, 엔쨩은 엔도 선배, 사자쨩은 사자나미, 하나미야는 역시 하나미야겠지. 그렇게 하나하나 추측을 하며 공감을 하듯,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기왕이면 우리 누나도 예쁘다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우리 누나 예쁘잖아? 충분히."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을 덧붙이며 그는 바닷물을 이용해서 모래를 굳혀나갔다. 그리고 천천히 그 형태를 만들어나가며, 스바루에게 같이 하자고 손짓을 한 후에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자신을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었으니까.
"...나는 내 멋대로 행동했는데, 그런 나를 저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구해준거잖아? 위험을 무릎쓰고 말이야. ...그것이 당연한 행위는 아니야. 그러니까 인사하게 해 줘. 정말로 고마워. 정말로."
다른 이들에게도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야 했지만, 언제 다 이야기가 가능할진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언젠간 다 감사를 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모래성을 천천히 쌓아나갔다. 이어 스바루에게 자신은 이쪽 기둥을 할테니, 저쪽 기둥을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모래를 굳인 후에 조심스럽게 성을 쌓아나갔다. -
429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01:54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정말로 저런 것들이라구요!
-
430 레이주 (598518E+56) 2020. 2. 19. 오후 11:02:32일상 돌린 사람들 모두 고생했엉~~~
내일 모레는 나도 일상을 구한다... 내일은 하루 종일 못 들어온닥우...;ㅁ; -
43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06:23저런...레이주. 화이팅이에요!!
-
432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07:00레이주... ;ㅁ; 힘내는거시야...(토닥토닥
-
433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1:07:04>>427
맞아요 요비스테... 서로 우이쨩 레이나쨩이라고 불러주면 좋을텐데... 동갑내기니깐 더 친해지면 귀여울것 같다...(멍 -
434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1:07:22레이주 힘내세요...!!!
-
435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09:15"무슨 의도 있어?"
전혀 모르겠다는 듯 유우를 빤히 쳐다보려 합니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눈이 쳐다보면 데미지를 받나요?
벽을 잘 쌓지는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낮아서 누가 다니는지 훤히 보이는 담벼락?
그러나 그 집 안에 저 깊이 침잠한 것은 조금은 다를지도. 라고 하는 건 비약일런지
"호쨩도 예쁘긴 예쁘지. 저번에 왕게임에서 갑자기 그나마 가깝다는 말에는 쪼끔 두근거리긴 했지만~"
농담이야~ 라고 덧붙이고는 인사하게 해 달라는 것에 그런가..라고 생각합니다.
"미안해 호쨩."
난데없는 사과를 하면서 고맙다라던가 위험을 무릅쓰고라는 것에는 그저 희미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기둥을 쌓는다는 것에 스바루는 조심스럽게 쌓아갈 것 같네요..
잘 쌓아졌을까..!
.dice 1 3. = 2
1. 잘 쌓아졌다.
2. 유감.. 무너져따.
3. 아니 이 모래성은...! 지고한 모래성..! -
436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09:47아무튼 오늘의 진단 타임~ :3 하지마루요~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점프!]나카하라 우이
N[파자마]나카하라 우이
SR[도넛]나카하라 우이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나카하라 우이
R[좋은 말 상대]나카하라 우이
SR[시계탑]나카하라 우이
SR[서커스]나카하라 우이
SR[서커스]나카하라 우이
R[어두운 수조]나카하라 우이
R[일상]나카하라 우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나카하라 우이 을/를 위한 시 하나,
기대는 혼자서만 할 수 있고
기대는 건 둘이서만 할 수 있어요.
/무너지지만 말아
#당신을_위한_짧은_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창조주가 존재한다면 그 분에게 할 말은?"
나카하라 우이: ...너는... 너는 인성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우이주: 흐헤헿
"지금까지 만나 본 인간 중 네가 제일 인정한 사람은?"
나카하라 우이: 당연히 유키랑 유우야. 자랑스러운 소꿉친구들이지, 후후.(도야가오)
"너의 이름은?"
나카하라 우이: 나카하라. 나카하라라고 부르면 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A. 사랑하는 사람만을 볼 수 없게 되기
B. 사랑하는 사람 외에는 볼 수 없게 되기
선택지 앞에서 도망치지는 마십시오, 나카하라 우이님.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우이: ...B가 나을까?
우이주: 낫고 자시고 양쪽 다 너무 극단이라 뭐...
나카하라 우이는(은) 당신이 원하는 시절에 머무를 수 있는 행복을 얻습니다. 그 대신 다시는 아침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행복의_대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46232
우이: 죽는 건가...(흐릿
우이주: 원하는 시절에 머무른다는게 주마등 말하는 건가...(흐으릿
나카하라 우이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약간의 행운이나 기회가 굴러올거야. 사소한 일에 만족하며 살아가게."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타로카드한장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
437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10:07레이주 힘내세오...(토닥)
아. 무너졌네요. 하나 넣은 거였는데~
역시이..(웃음) -
438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10:42무너지다니... 공든 탑이 무너졌어... :3
-
439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14:10"진실게임에서 내가 받은 그런 물음과 같은 의미야. 말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다들 미리 짠 거지? 나에게만 그런 질문들이 날아오고... 딱히 불만이 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만 그런 질문을 받는 것은 역시 불공평해! ...그래도 네 말을 들어보면 없는 것 같지만 말이지."
쳇. 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말을 마치면서 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 부분에 대해선 포기했다. 상대를 잘못 찾은 것일까. 다음에 다른 이들에게도 물어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그 부분은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행동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면서 그는 둥그런 지붕까지 완성했다. 나름대로 이것만으로도 작은 성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이것으로는 부족했기에 다른 것을 만들어보려는 듯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농담이 아니라면 나는 조금 진지하게 고민해봤을 거야. 누나의 연인이 된다는 것은 곧 나와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거니까. 남자일지 여자일진 잘 모르겠지만... 누나가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누나는 호시카와 가문을 이을 사람이니까, 조금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거든."
쌍둥이 동생이기에 말 그대로 유우와도 가족이 된다는 의미였고, 그 점 때문에 유우는 어느정도 신경은 쓴다는 듯이 그렇게 이야기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일 중요한 것은 유키의 마음이었기에 그는 더 이상 그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 자신에세 사과를 하는 물음에 그는 잠시 손을 멈추고 그를 바라보았다.
"왜 사과해? ...아아! 스바루!"
이내 무너지고 있는 기둥을 바라보며 그는 다급하게 기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어 그의 근처로 다가간 후에 상황을 살피려고 했다. 그래도 다행히 아직은 살릴 수 있을 것 같았기에, 그는 조심스럽게 스바루에게 물었다.
"아직 조심스럽게 하면 살릴 수 있을 거야. 천천히 해봐. 천천히." -
440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14:59ㅋㅋㅋㅋㅋㅋㅋ 오너에게 태클을 거는 우이의 모습이..ㅋㅋㅋㅋㅋㅋㅋ
-
441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16:24우이: 다들 짜다니... 사전회의 같은 건 없었다구?(???)
-
442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17:39.dice 1 10. = 9
높을수록!
다이스다이스~ -
443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18:15....두렵다... 9라니 엄청 높아...
-
444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20:18대체 무슨 다이스입니까?! 그거?!
-
445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22:29"아. 그런 거야?"
그렇구나아~ 라고 말하고는 짜지는 않았다고 부정합니다. 그런 거 짰으면 더 재미있었겠지만 안 짜고 나오는 게 더 재미있는걸!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약간 진지한 유우의 말을 듣고는 그도 그렇네.. 나 같은 이것저것 붙은 사람이랑 같이 지내면 좋을 일 없고..라고 무심결에 중얼거리려 합니다. 사과하는 건 기둥이 무너져서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니 못 살릴 거야.."
어떡해..라고 중얼거리면서 약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기둥을 바라보려 합니다. 다 망쳐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서 천천히 하면 될까.. 라고 말하며 유우를 바라보려 합니다.
"다..다시..."
조금 흔들리는 눈을 하네요. 천천히 해보려 하네요..ㅇ
.dice 1 4. = 4
1. 다시 튼튼해졌다!
2. 좋아. 더 튼튼!
3. 아슬아슬하지만 복구됨
4. 망했어요. 회생불능이야 -
446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23:17아니 어떻게 더 확률이 낮아졌는데 꼭 그걸 찝으십니까 다갓님.
-
447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23:57다갓이 모래성을 싫어합니다... :3
-
448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26:35당연하지만 유우는 그 말에 미덥지 못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질문만 자신에게 오고, 다른 이들은 평화로운 질문만 올 수 있단 말인가. 도저히 영문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나중에 천천히 떠올려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막 들려오는 스바루의 목소리에 침묵을 지켰다. 지금 말에는 반응을 해야 할까? 라고 생각을 하지만 깊게 반응을 하기보다는 짧게, 하지만 확실하게 반응을 하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그 이상의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간결하게 끝을 내며 그는 침을 삼켰다. 아무튼 지금 중요한 것은 성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처참했다. 더 이상 회생이 불가능한 느낌이 되어 무너져내리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침묵을 지카다가 조심스럽게 스바루의 등을 토닥여주려고 했다.
"괜찮아! 실패할 수도 있지! 나도, 가끔은 실수를 하기도 하니까. 그러니까...너무 신경쓰지 말자. 다음에 잘 쌓으면 되지 않겠어? 하하.."
나름대로 위로를 하려고 했지만, 그게 위로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아니면 처음부터 다시 쌓는 법도 있긴 했지만, 지금은 그것보다는 조금 정신적 휴식이 중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생과일 쥬스를 권했다.
"아까 전에 산 쥬스라도 마저 먹으면서 좀 쉬자. 그게 좋지 않겠어?"
나름대로 지금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고 자신의 몫으로 나온 쥬스를 천천히 빨대로 빨아마셨다. -
449 레이나주 ◆mgiYYLvERI (2685049E+5) 2020. 2. 19. 오후 11:28:32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450 우이주 (6568142E+5) 2020. 2. 19. 오후 11:29:20레이나주 잘자~ :3
-
451 ◆2wTOlAOK9E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29:45안녕히 주무세요! 레이나주!
-
452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32:19잘자요 레이나주~
흐믈흐믈 흐믈흐믈~ -
453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38:11"..."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유우의 말에 그저 말없이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눈을 먼저 피하려 합니다. 무표정에 가까운 얼굴은 마치 인형같은 얼굴이었을지도요. 항상 미소짓고 다니는 얼굴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지나려나.
"응..."
고개를 끄덕이며 주저앉듯이 앉아서 말없이 주스만 마시려 합니다. 약간 멍하게 잔해물들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눈일까요..
"나..체력이 많이 달리나 봐아.."
"체력장 같은 거 하면 아마 죽을거야.."
너무 체력 많이 쓰면 안되는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확실히 스바루는 체력이 좋아보이는 느낌은 아니었을 겁니다. 가녀린 몸이라던가.. 사실 미소짓거나 활발한 것도 체력이 받쳐져야 가능한데 말이죠. -
454 유우-스바루 (3179365E+5) 2020. 2. 19. 오후 11:47:38"그, 그렇게 풀 죽지 마. 애초에 모래성은 은근히 쌓기 어렵기도 하니까. 처음 하면 힘들 수도 있어. 앞으로 잘 쌓으면 되잖아? 응?"
모래성이 무너진 것이 그렇게 충격인 것일까? 뭔가 주저앉는 것처럼 앉는 스바루를 바라보며 유우는 애써 그를 달래려고 노력했다. 물론 그 마음이 전달이 되었을진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약간의 안타까움을 눈빛에 담았다. 하지만 그것만큼은 자신이 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남은 것은 스스로가 잘 가슴 속에 묻어두는 수밖에 없었으니까.
이내 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말을 들으면서 그는 스바루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이어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그 말이 왜 나왔는지 나름대로 생각했고, 이내 한 가지 결론에 도다를 수 있었다. 아무래도 피곤하다는 의미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피곤해서 쉬고 싶다면 먼저 가도 괜찮아. 나는 좀 더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갈 거니까. 모처럼...학생회장 일도 없이 휴가를 즐기는 날이니까. 아. 그러고 보니, 조만간에 여기서 불꽃놀이를 한 대. 참고해두라고. 해변가에서 한다는 말이 있는데 구경해서 나쁠 것은 없지 않잖아?"
자신이 들은 정보를 그에게도 알려주며 그는 두 팔을 자신의 몸 뒤로 하며 자신의 몸을 지탱했다. 그리고 맑고 뜨거운 하늘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기에 딱히 태양은 그렇게 눈부시게 보이지 않았기에 그의 표정은 편안했다. -
455 스바루-유우 (8099368E+5) 2020. 2. 19. 오후 11:53:36"앞으로가 있을지 모르겠어."
앞으로가 있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어두컴컴하기만 할 것 같아서 조금은 두려워집니다. 달래려고 하는 유우의 마음을 모르는 게 아니기에 고마워.. 라고 중얼거리려 하네요. 그러고보니 약 얼마나 가져왔더라..
"미안해애 호쨩..."
나는 역시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아..라고 말하면서 약간 멍하게 있으려 합니다. 그냥 멍한 거지 별 문제 없이 일어섰습니다.
"그래도 불꽃놀이는 재미있을 것 같아! 꼭 봐야겠다.."
라고 말하면서 돌아가면 바로 샤워해야겠다. 라고 말하려 하네요. 응.. 돌아가볼게. 라면서 호쨩도 잘 돌아와~ 라고 말하려 합니다.
//다음이나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미리 수고하셨습니다아.. -
456 유우-스바루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00:26"있어. 내일도 여기에 있을 거니까."
내일 해도 되고, 그 다음 날에 해도 상관없는 일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당장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 앞으로라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인지... 어쩌면 조금 어두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스바루를 바라보았다. 왜 저런 느낌의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왜? 영문을 모를 표정으로 스바루를 바라보다가 그는 돌아가봐야겠다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 응. 돌아가겠다면 돌아가. 푹 쉬고... 휴가니까 기왕이면 푹 쉬는 것이 좋잖아? 불꽃놀이는 잘 구경하기야! 나도 볼 거니까."
혼자서 볼지, 아니면 누군가랑 볼지는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아마 성대하게 열리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괜히 화면을 톡톡 두들겼다. 그냥 별 것 없는 검색이었다. 딱히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을 하는 그의 머리카락을 바닷바람이 가볍게 스쳐지나갔다. 이어 들려오는 것은 평화로운 파도소리뿐이었다.
"........"
아주 살짝, 유우의 머릿속에 물음표가 떠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이상은 자신이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았기에, 그렇기에...
/그럼 이렇게 막레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
457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02:36캡틴이랑 스바루주 수고했어~ :3
-
458 스바루주 (3896172E+5) 2020. 2. 20. 오전 12:06:12다들 수고하셨어요오~
잘 준비 해야징... -
459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06:48처음에는 그냥 난감한 상황에 처한 유우라는 느낌으로 시작했지만, 뭔가 마지막은 시리어스한 분위기로.. 역시 일상은 이런 느낌이 있기에 재밌습니다!
-
460 시라유키주 (3451783E+5) 2020. 2. 20. 오전 12:06:49갱신해요! 하루종일 먹기만 했네요..그래도 맛있었으니 행복했어요~ (ㅠㅠ)
-
461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08:09시라유키주 어서와~ :3 맛난 걸 많이 먹었나보군! 좋은 하루를 보냈구나! :3
-
46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11:46어서 오세요! 시라유키주! 그래도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
463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18:34그나저나... 유우쟝 진실게임 그걸로 이를 갈고 있었다니..(????
무섭다 무서워... -
46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21:53이것은 유우의 합리적 의심입니다. (??
스바루가 그 관련으로 물음 -> 우이가 그 관련으로 물음 -> 진실게임에서 자신만 공격 받음 -> 합리적 의심중 -
465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23:19ㅋㅋㅋㅋㅋㅋㅋㅋ킹리적 갓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의심할만하네... :3 어쩜 이렇게 타이밍이... ...여기서 우이가 한번 더 '불꽃놀이 때 고백허쉴?'하고 깐족거리면 틀림없이 죽겠군(????? -
466 시라유키주 (3451783E+5) 2020. 2. 20. 오전 12:25:31맞아요! 좋은 하루였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하루야말로 최고의 하루~!!
-
467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27:00《종말의 신 나카하라 우이》
냉혹한 성격으로, 인간을 무척 증오했다는 전설이 있다. 『은밀한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물병을 든 모습이 유명하다.
#판타지_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76809
우이주: 종말...? 너....(우사미눈
우이: 아니 아니 아니 진단이잖아 진단이니까 공식 설정 아니니까(절레절레(다급(필사적 -
46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28:16놀랍게도 저 모든 것이 연속으로 일어난 일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불꽃놀이때 고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유우의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죠.
유우:...저기. 아빠. 호시카와 가문의 힘. 조금만 써도 될까? 써도 되지? 나에게 주어진건 써도 되지? (죽은 눈 -
469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30:28우이: 유우 너...! 소꿉친구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적반하장(?
-
47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34:44유키:걱정하지 마. 흑화한 유유는 이 유키가 처리햇으니까. (손 탈탈)
-
471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37:11우이: 유키...!(감-동(?
아무튼 불꽃놀이 기대된다 :3 큰 이벤트니까 핑크색 한두개 정도는 같이 터지겠지 크크크(입맛을 다시는 핑-꾸헌터(? -
47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40:12제가 볼 땐 아무것도 안 터질 것 같아요. (흐릿) 애초에 이 스레에는 주식이 존재하긴 하나요? (??
-
473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전 12:40:20갱시인~ 다들 리하이예요오~
아. 흐물거려.. 이만 자야 할 듯.. 다들 잘자요오.. -
474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42:19
-
475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42:51
-
476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44:13아니야! 난 진실게임에서 털린 유우에게 투자하고 있으니까!(??????
-
477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53:50그렇다면 그 투자. 파괴해버리면 되겠군요! (??
-
478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54:24안돼!! 내 주식!!!(절규(?
-
479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2:55:31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음 스토리도 슬슬 준비를 해야겠네요. 다음주가 되면 스토리가 또 시작되니까요. 뭔가 모르게 2주마다 하는 건데, 금방금방 오는 것 같아요. 스토리가...
-
480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2:59:20그러게... 2주인데 왜 이렇게 짧게 느껴지지... :3
-
481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02:09그러게나 말이에요. 뭔가 훅훅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데스와의 전투가 바로 저번주였던 것 같은데! ...저번주 맞네요. (??
-
482 우이주 (858358E+53) 2020. 2. 20. 오전 1:03:35으으??? 그 그런가???(???
아악 나도 이만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 :3 오후에 다시 만나! -
483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전 1:03:55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484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전 11:34:17갱-신 :3 벌써 목요일인가...
-
485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01:56갱신이에요!!
-
486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04:38
-
487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05:56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우이주!
-
488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06:40반가워 캡틴! :3ㅋㅋㅋㅋㅋㅋㅋㅋ
-
489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10:33으으 슬슬 점심시간.. 오늘은 뭘 먹나... :3
-
49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19:59그러게나 말이에요. 대체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늘 고민에 고민이에요!
-
491 스바루주 (7089045E+5) 2020. 2. 20. 오후 12:36:26시장은 제게 던전입니다(진지)(그러니까 잃어버렸다는 말)
육회로 점심..은 너무 그런가. 저녁이 낫나(?)
다들 안녕하세요~ -
49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40:06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되죠!
아무튼 하루하루 지날수록 제가 사는 곳 근방이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흐릿 -
493 스바루주 (4961636E+5) 2020. 2. 20. 오후 12:42:57그쪽이라면..(토닥토닥)
손 세정제랑 마스크가 필수겠네요..
어디서 카더라인데. 호텔 뷔페에서 먹은 거 하객 많은 결혼식이었다고 하던데..(어디까지나 카더라라서 믿을 건 못 됨) -
494 레이주 (2482677E+5) 2020. 2. 20. 오후 12:43:03
>>492 아아앗....(토닥토닥)
그렇지만 심각하긴 하더라구.. 나만 해도 마스크 권고가 들어간다 싶었더니 다시 마스크 착용하고 일하라고 말이 들어왔고 고객들도 확 줄어버렷서:3c 지금이 성수기인데 웨.....(흐ㅡ릿) -
495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45:10앗 스바루주 레이주 헬로헬로 :3
아... 그쪽 진짜...(흐릿
캡틴도 그렇구 다들 당분간 사람 많은 곳은 피하구... 조심하자... -
49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45:41
-
497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54:08않이 근데 확진자 총 82...? 또 늘어났구나 으어... :0
큰일이네... -
49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59: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이게 뭔 일인지. (흐릿
-
499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04:05정말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흐릿)
-
50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04:55직접적 언급만 안할 뿐인지. 사실 이유는 모두 알고 있지 않습니까. ...S로 시작되는 어딘가. 진짜 인생에 도움 안되는 것들! 8ㅁ8
-
501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08:54하... 진짜 도움은 커녕 폐만 끼치는 것들이라니까 증말.... 치가 떨린다 떨려... :(
-
50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2:52그런고로 오늘도 저는 마스크를 끼고 외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살고 싶어! 아직 페르소나 F 완결까지는 한참 남았는데!
-
503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17:18조심히 잘 다녀오라구 캡틴!! 조심하면 괜찮을거야!! 그럴거야! >:ㅁ
-
50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9:53그래도 죽지는 않겠죠. 아무리 그래도! 그래도 여러모로 근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은 별로네요. 해당 지역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다보니...
-
505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2:22아무래도... 걱정되고 그러는 것이야... :(
-
50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24:56걱정 감사해요! 그러기에 특별히 더 조심할게요! 아무튼 저는 밥을 먹고 일을 좀 보고 올게요!
-
507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27:13조심히 잘 다녀와 캡틴!! :3
-
508 스바루주 (1996977E+5) 2020. 2. 20. 오후 1:45:02리갱~ 잘 다녀오세요 캡~
으아아아 마스크 안 익숙해..(흐릿)
식사 완료! -
509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1:48:37ㅋㅋㅋㅋ익숙하지 않더라도 착용하는게 좋지 요새는... :3
아무튼 맛점했어 스바루주? :3 나도 슬슬 뭔가 먹긴 먹어야하는데... 귀찮네... -
510 스바루주 (8249242E+5) 2020. 2. 20. 오후 1:52:04안녕하세요 우이주~ 넹!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중입니다! 우이주도 맛있는 거 드세요.
이제는 온 본목적을 위해..(하느작)
서울 별로 안 춥네요.. -
511 스바루주 (8249242E+5) 2020. 2. 20. 오후 1:53:36아니면 올해 겨울이 안 추워서 그런 거시었나..
-
512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2:02:08주말하구 월요일까진 추웠지만 어제부터는 또 따땃하드라구 :3
응응 나도 맛난거 먹을게! :3 -
513 스바루주 (7342982E+5) 2020. 2. 20. 오후 2:07:03올해 겨울이 전체적으로 안 춥긴 했죠.. 맛점하시길 바래요!
저는 본목적인 체험을 하러..(놀이공원이나 먹을거린 다 포기해도 이건 포기할 수 업따!) -
514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2:10:56잘 다녀와 스바루주~ 나도 다녀올게~
-
515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5:35:00집에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
51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6:54:34벌써 저녁 시간. 오늘 저녁은 또 뭘 먹어야할지 고민하는 순간입니다.
-
517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7:11:02격렬하게 치킨이 땡기는 오늘 저녁...(????
갱신이야 :3 아아.. 집에 가고 싶어요 선생님...(죽은눈(? -
518 시네주 (5539581E+5) 2020. 2. 20. 오후 7:13:11답레를 못 달아서 죄송해요! 어머니께서 망치로 폰을 부수셔서.. 나중에 태블릿으로 꼭 써올게요! 폴더 빌렸지만 이걸로는 무리여서.. 죄송삽니다!
-
519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7:14:12...아...아니 시네주... 'ㅁ')
-
520 우이주 (245784E+59) 2020. 2. 20. 오후 7:14:54어 아니 일단 어서와...?
근데 그... 폰을 망치로... 에에... -
521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7:19:25어서 오세요! 우이주! 시네주! 망치로 폰을...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무튼 우이주는 치킨을 드시고 싶으면 치킨을 드심이?!
-
522 우이주 (0194498E+5) 2020. 2. 20. 오후 7:28:23집에 가야 치킨을 시키죠..흐흑...(눈물(?
-
523 시네주 (5539581E+5) 2020. 2. 20. 오후 7:32:44학원 때문에 폰을 가지고 안방을 나간 후에 다른분께 들켜서 어머니께 안방 밖으로 나간 걸 들켜서요
-
52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7:33:32
-
525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8:21:23엩... 뭔 일인진 모르겠지만... 엄청나네 몬가...
에잇 집갱이다! :3 그리고 시켰다 치킨!! 야호! -
52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8:28:52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
527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8:48:08ㅓ으어어어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일도 매일 마스크 인생이야...(흐릿)
마스크 사둬야겠어요..(흐느적)
가볍게 일상 구해봄다아~ -
52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8:50:52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저는 바로 어제 돌렸기에 보류합니다!
-
529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9:03:45안녕하세요 캡~
호텔 딸기뷔페는 손이 너무 떨리는 가격이라 보류하고, 서울까지 와서 애슐리를 갈 느낌이네요!(?)
토요일에 딸기뷔페 가고.. 체험을 하고 밤 차로 내려가면.. 음.. 그걸로 오케이인가... -
53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9:04:45ㅋㅋㅋㅋㅋㅋㅋㅋ 기왕 애슐리 딸기 뷔페를 이용하고 싶다면 토요일이 아니라 내일 낮을 추천할게요. 메뉴는 그리 차이가 없지만 가격은 많이 싸거든요!
-
531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9:13:45정말정말정말 귀찮으면 내려가서 먹는 방법도 있겠지만여..! 뭐 먹는다는 거 너무 귀찮아요.
분명 사실상 먹으러만 온건데.(??? 본목적 체험이라면서?) -
53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9:16:59내려가서 먹는다니요. 기왕 올라왔으니 거기서 드셔야죠!! (??
-
533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9:20:45허헣... 애슐리 매장.. 찾으면 되겠군여...(흐늘)(혹함)
-
53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9:22:22서울에는 애슐리 매장이 많을 거예요! 검색의 힘을 빌려봅시다!
-
535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9:28:51아 찾았당.
체험하러 가는 곳 근처에 있네요(라곤 해도 지하철 셋? 넷? 정거장 정도 떨어짐)
12시나 30분쯤에 도착해서 2시간 딱 있다가 한시간 정도 산책하면(?) 딱이겠다.
제 길치력만 발동되지 않는다면 말이지요. 평일이.. 얼마더라..(검색검색) -
53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9:29:30어디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W면 13900원인가 그럴 거예요! 아마!
-
537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9:47:21후후 전 강합니다. 맛있게 먹을거라구!(?)
-
53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9:50:28ㅋㅋㅋㅋㅋ 꼭 맛있게 드시길 바랄게요!
-
539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0:35:51갸아아아.. 뭔가 기묘한 기분인데 노곤노곤해지니까 기분이 좋네여..(흐므럭)
일상은 무리라도 잡담은 할거야.. -
54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0:38:17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네요. 괜히 나른하고 기분은 좋지만 자고 싶진 않은 기분! 좋은 기분이지요!
-
541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0:48:46좋은 기분이지요... 집이 아니라서 어쩌면 더 그럴지도. 란 생각이 들었네욤!
내일은 꽤 바쁘겠네요... 오전에 시장에서 뭐 사고 애슐리 갔다가 체험에.. 또 체험.. 게다가 토요일 체크아웃이니까 짐은 미리 또 어느 정도 정리해놔야 하고.. -
54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0:50:06말만 들어도 상당히 바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행 마지막까지 부디 즐겁게 잘 즐기고 돌아오길 바랄게요!!
-
543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0:59:01마스크 인생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걸리긴 싫으니까.. 잘 끼고 다녀와야죵! -
54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0:59:18요즘은 마스크 안 끼면 큰일나요! 지금 백명을 넘었다고 하잖아요? (흐릿
-
545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0:59:51크으응... 어쩔 수 없죠.. 마스크 진짜 안 좋아하지만.. 그렇지만..!
-
54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03:03코로나에 걸리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한 것이 나은 법이죠! 그렇고 말고요. 조금만 불편함을 참아봐요!!
-
547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1:13:27불편함을 참아보도록 하는 겁니다..!
-
54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16:32바로 그거지요! 기왕 놀러가는 거, 즐겁게 놀다오는 것이 제일인 법이니까요!
-
549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1:21:07즐거운 게 좋으니까요..(방긋)
근데 오늘따라 졸리네요.. 곧 잘 것 같아..(흐느적) -
55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22:11그럴 땐 빠르게 주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내일 일 정도 바쁘게 돌아갈테니까요.
-
551 스바루주 (4805093E+5) 2020. 2. 20. 오후 11:29:22그러게요...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요~ 다들 잘자요~
-
552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31:05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내일 일정 잘 즐기길 바랄게요!
-
553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11:31:54스바루주 잘자 :3
아이고 일 다 끝내고 오니까 벌써 11시 반이 넘어부렀내... 내 저녁... 내 시간... 다 어디로...(흐릿 -
554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38:42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우이주! 당신의 시간. 당신의 일과 바뀌었습니다.
-
555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11:41:14ㅋㅋㅋㅋ... 안돼... 내 시간...(파스스
아우 2시간 정도 계속 문서만 봤더니 토할 것 같다... :3 아니 이건 치킨을 너무 많이 먹어서 얹힌건가...(흐릿
어느쪽이든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를 원망하겠군(??? -
556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43:58그, 그래도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주말이에요!! 주말이니까 그땐 푹 쉴 수 있을 거예요!!
-
557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11:48:00...이번 주말... 토요일은... 나 못올지도 몰라...(죽은눈
어쩌면 일요일도 못올지도 몰라... 앓아누워서... 않이 진짜 난 육체노동은 무리인데 왜 자꾸 나를 악 아악 갸아악(???
암튼 이번 주말 못 쉬는 거 확정이라... 슬픈것이다... 마더 쉐도우가 될 것 같은거시다...(??? -
558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51:58그 무슨 끔찍한 소리인가요. 주말인데 쉬지를 못하다니요. 그럼 대체 언제 쉴 수 있단 말인가요! 우이주!! 8ㅁ8 고생이 정말 많으세요...
-
559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11:56:22흑흑... 이제 됐어... 이런 세상따위... 종말의 존재가 무로 만들어버리라지(???????
-
560 ◆2wTOlAOK9E (8609052E+5) 2020. 2. 20. 오후 11:57:08종말의 존재:그렇기에 내가 존재한다.
종말의 존재:너희들의 그런 소망이 모이고 모여서 만들어진 것아 바로 나. (?? -
561 우이주 (6935621E+5) 2020. 2. 20. 오후 11:59:55빨리 없애버려 빨리!! 전부 무가 되면 회사도 없어지고 출근도 없어진다! 야호!(????
-
56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00:21그리고 우이주도 사라져버리지요. 다른 모든 것들도..(??
-
563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01:40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쉼 아닐까...?
무언가로 존재할 필요 없이 그저 무가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궁극의 쉼! 궁극의 휴식!!(머리가 이상해짐(? -
56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08: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아무리 그래도 무가 되면 안돼요!! 8ㅁ8
-
565 무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 전에 일단 진단을 돌릴래(???)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17:51나카하라 우이:
174 캐릭터는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했을까요?
-셀 수 없이 많이 해왔고, 지금도 하면서 살아가고 있지 않을가오...
104 티켓, 영화표, 팜플렛 등은 사용 후에 어떻게 하나요?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다면 다이어리에 붙여놓고, 그 외는 그냥 깔끔하게 버린다
211 좋아하는 음료
-누카콜라 퀀텀...이 아니라 이로하스 복숭아맛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나카하라 우이: 글쎄... ...다리가 불편한 역...?
우이주: 무슨 역이야 그건;;
"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나카하라 우이: 당연히 말려야지. ...괜찮아, 여차할 땐 지팡이가 있으니까 쓰면 돼.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나카하라 우이: ...정말 미안. 너라면 좀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나같은 거 말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자고 갈래?]나카하라 우이
SR[서커스]나카하라 우이
R[일상]나카하라 우이
N[검은 타이츠]나카하라 우이
N[담요]나카하라 우이
SSR[부활절]나카하라 우이
"부활절이라고 해도... 잘 모르는 행사네..."
"알록달록한 달걀이 전세계 공통인건가, 이 날은... 뭐, 삶은 달걀이 맛있으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N[마법소녀]나카하라 우이
UR[빛 속에서]나카하라 우이
R[어두운 수조]나카하라 우이
SSR[과자 집]나카하라 우이
"...아, 아니... 그게... 조금 맛만 보려고 했어..."
"근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창문이 통째로 없어져 버렸지 뭐야. ...벽이랑 지붕도. ...정말 조금 맛만 봤는데, 참 이상한 일이야..."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SSR [ 불안한 자의 도전 ] 나카하라 우이
R [ 과거의 기억] 나카하라 우이
R [ 어쩔 수 없네… ] 나카하라 우이
R [ 과거의 기억] 나카하라 우이
SSR [ 희미해져가는 목적과 변명 ] 나카하라 우이
SP [ 내가 죽더라도, 내 사랑은 영원히 너와 함께- ] 나카하라 우이
SSR [ 불안한 자의 도전 ] 나카하라 우이
R [ 둘이서 하는 데이트 ] 나카하라 우이
UR [ 도망칠 수 없어, 희망을 버려 ] 나카하라 우이
★ SR 이상 확정! ★
SSR [ 모든 건 너만을 위해서 ] 나카하라 우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68120
어우 얀데레 가챠 무섭다;
A. '나'는 사실 누군가의 창작물
B. 내 소중한 것들은 모두 나의 '망상'
나카하라 우이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우이주: 미안. A가 진실이야...(?
우이: (동공지진) 이번엔 고를 자유조차 없는 거냐고...!
나카하라 우이의 TMI: 강아지파.
#자캐의_TMI_진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우이주: 진짜임?
우이: 사실 '모든 포유동물파'야
우이주: ???? -
56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19:07과자 집..먹혀버렸군요!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라! 그 와중에 우이는 또 진실을 알아버린건가요?! (??
-
567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19:24우우... 안돼 벌써 졸리다니 안돼... 주말에 못 쉬니까 이럴때 자잘하게 놀아야하는데..(?
-
568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20:27>>566
ㅋㅋㅋㅋㅋㅋ아니 어쩔 수 없어... 진단에서 진실이 나와버렸으니(???? -
56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21:28그럴 땐 기억을 살며시 지워없애는 것이 답이겠군요! 날아가라! 기억아! 호이호이! (??
-
570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22:32우이: 응애(????
우이주: 아앗 실수로 공장초기화해버렸다...(????? -
57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22:51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제 16년만 더 있으면 되는군요! (??
-
572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24: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인생조차 유급해버리는 유급왕 나카하라...(?????
-
57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28:35하지만 인생 2회차를 살아가게 되면 모든 복권에 다 당첨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
-
574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30:55...그... 그 번호를 다 기억하고 있을 리가...(?
-
57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31:44하, 하나만 기억하면 되는 겁니다! 아마도!! (??)
-
576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33:50...혹시 지금까지 내 번호가 ±1씩 빗나갔던건... 1회차때의 번호를 잘못 기억하고 있어서 그랬던건가...(?????
-
57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35:57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럴지도 모르죠! 그러니까 다음에는 먼저 번호를 생각한 후에 거기에 플러스 1, 마이너스 1을 해보는 겁니다!
-
578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37:04ㅋㅋㅋㅋㅋㅋ좋아 다음엔 그렇게 해보겠어!!
5천원 당첨된걸로 해봐야지...는 출근할때마다 용지를 잊고 가서 못하고 있지만 :3 -
57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39:23저는 그렇게 해도 실패해버렸지만요. (털썩) 로또 어려워요...8ㅁ8
-
580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41:07ㅋㅋㅋㅋ.. 나도 실패하겠구만... 그래도 하다보면 언젠가... 언젠가는...(흐릿(가망없음
-
581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전 12:46:53아으 너무 졸려서 못 버티겟서... 난 이만 자러 가볼게 :3
다들 잘자~ 내일 만나아... -
58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2:47:30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58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0:25:32갱신합니다!!
-
584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0:55:19갱신~ :3 다들 앗녕!
-
58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0:56:46어서 오세요! 우이주!!
단지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을 뿐인데.. 확진자가 50명이 늘어난 이 상황은 대체 무엇일까요? -
58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00:18반가워 캡틴! :3
...아니 잠까..안... 또 늘었다고?!? 뭐???? -
58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1:05:55ㅋㅋㅋㅋㅋㅋㅋ 네. 늘었더라고요. 자고 일어난 후에 뉴스를 봤는데 50명이 더 늘었더라고요. (흐릿
-
58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13:23않이... 세상에... 0ㅁ0
-
58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1:21:10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의 딸기 뷔페는 영원히 봉인되었습니다.
-
59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24:52아... 클났네... 어머니가 월요일에 대구 가신다던데 아으아... 세상에...
-
59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1:43:05이 시기에 대구를요? 어째서요? (동공지진) 가신다고 한다면 무조건 마스크 끼라고 해주세요! 진짜 대구 완전 난리난 상태에요. 8ㅁ8
-
59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43:16사망자도 나왔나보네... 않이 왜 이럭게 상황이... 왜... 왜 이렇게 돌아가...(흐릿
-
593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44:21>>591
여행이면 내가 드러누워서라도 말렸을텐데 사업차 가시는 거라 이게 일정도 못 바꾸고 그러신다고 하셔서...ㅠㅠㅠㅠ
마스크랑 손소독제 많이 챙겨드려야겠어... 이거라도 해야지...ㅠㅠㅠㅠ -
59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1:51:05아이고...8ㅁ8 사업이라면 어쩔 수 없지요. 꼭 갈수밖에 없기도 하고... 부디 조심해서 잘 다녀오길 저도 빌게요!! 별 일 없을 거예요!
-
595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53:27흑흑 감사합니다 캡틴... 8ㅅ8
-
59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전 11:54:50아무튼 진짜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네... ;ㅅ; 자꾸자꾸 확진자가 늘고.. 지역도 막...(흐릿
-
59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전 11:56:27이게 다 그 망할 종교단체 때문이다. (털썩) 진짜 도움 안되는 놈들이에요. 정말로!
-
59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00:29그 단체...ㅋㅋㅋㅋ...하 진짜... 대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 정말...
이제 길에서 보이면 욕나올 것 같아 증말... -
59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03:38정말 놀랍게도 현 시점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전도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선회피
-
60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08:50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 웃음이 나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ㅋㅋㅋㅋㅋㅋ미쳤네 진짜... 아니 마스크ㅋㅋㅋㅋㅋ
하아니 그쪽에서 전도하는 사람들도 십중팔구 그 확진자들하고 같은 공간에서 그 예배인지 뭔지 했을 텐데 그럼 전도가 아니라 자가격리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ㅋㅋㅋㅋ허...아니 참... 참.... -
60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14:27언제 그런 거 신경쓰던 사람들인가요... 말을 해도 통해야 말이 되는 법이니까요. 에휴..(절레절레) 아무튼 이런 상황 속에서는 조심하는 것이 답이네요. 그런고로 오늘도 마스크를 준비해야..(털썩
-
60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15:19하긴... 같은 언어를 쓴다고 말이 통하는 건 아니지... 응...그렇지...(흐릿
아무튼 캡틴 조심 또 조심해... 8ㅁ8 -
60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17:09ㅋㅋㅋㅋㅋ 조심하겠습니다! 이 스레가 끝나기 전엔 죽을 수 없어요. 죽더라도 엔딩은 봐야해요. 그래야 마지막에 여러분들의 (스포일러)를 즐기지! (??
뭔가 시라유키주의 나쁜 캡틴!! 짤이 떠오르지만 애써 기분 탓이라고 여기겠습니다. -
604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18:45
-
60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29:53ㅋㅋㅋㅋㅋㅋㅋ 짤을 올리셨어! 음..별건 없어요. 그냥 엔딩이 있을 뿐이에요!! 즐겨라! 모든 것을 거기에 두고 왔으니까!! (??
-
60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32:42대체... 대체 어떤 엔딩이 기다리고 있단말인가...
-
60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34:05그건 여러분들의 선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60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34:57으에에(동공지진) 트루엔딩이나 해피엔딩에 도달할 수 있을까...(????
-
60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2:38:53글쎄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정사는 벗어나긴 했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일이 있어서 좀 나갔다올게요!! 나중에 봐요!
-
61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43:49정사를... 벗어났다고...?(동공지진
아무튼 다녀와 캡틴! 조심해서 다녀와!! :3 -
611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1:19:53병원 다녀와서 갱신!!:3 집 최고!!!
-
61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1:51레이주 어서와! :3
-
613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1:23:07엗 정사를 벗어났다고?
-
614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29:01레이주도 거기에 놀라는구나 역시 :3
나도 깜짝 놀랐다니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사를 벗어났대... 왜지.. 어디서부터...? -
615 시라유키주 (842248E+57) 2020. 2. 21. 오후 1:31:16
-
61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31:39시라유키주 어서와! ㅋㅋㅋㅋ다들 놀라고 있엌ㅋㅋㅋㅋㅋ
-
617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1:32:56
-
61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34:01언제부터지... 애초에 정사로 갔으면 어떤 전개였던거지... 어디서 선택지를 잘못고른거지...(?
-
619 스바루주 (4695023E+5) 2020. 2. 21. 오후 1:34:56
-
620 스바루주 (4695023E+5) 2020. 2. 21. 오후 1:35:17아니 혼란스러우너서 인사도 못했네.. 다들 안녕하세요~
-
621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36:09스바루주 어서와! 오오 딸기... 딸기뷔페구만!! :3
-
62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36:30캡틴이 스레에 혼란을 풀었다...(????
-
623 시라유키주 (842248E+57) 2020. 2. 21. 오후 1:39:32
-
624 스바루주 (4695023E+5) 2020. 2. 21. 오후 1:39:58캡틴이 스레에 혼란을 풀었다!
다들 안녕하세오~ 네. 딸기뷔페여요~ 호텔은 손이 떨려서 못 가지만.. -
625 시라유키주 (842248E+57) 2020. 2. 21. 오후 1:40:05
-
62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41:45ㅋㅋㅋㅋㅋㅋ시라유키주 짤잌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정사는 진짜 언제 벗어난거지...????? 대체...
유우가 무가 되지 않아서인가...?(????? -
627 시라유키주 (6717018E+4) 2020. 2. 21. 오후 1:43:23이대로 저는 어장 최고의 짤 장인이 되겠어요!!
-
62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43:34ㅋㅋㅋㅋㅋㅋㅋ노려라! 짤 장인의 길!
-
629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1:47:04스바루주 어서와!!! 와 딸기부페!!!!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라유키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0 스바루주 (5148138E+5) 2020. 2. 21. 오후 1:56:37다들 안녕하세요오... 죽어라 먹은 기분인데 말이지요.. 어째서 나 이렇게나 처묵한 거지..(흐릿)
-
631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1:59:06그야 딸기뷔페니까 :3 어쩔 수 없는거시다!!
-
63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05:29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난리(?)가 난 상태였군요! ㅋㅋㅋㅋㅋㅋ 갱신합니다!
-
633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06:40캡틴 엇서와! ㅋㅋㅋㅋㅋ 캡틴이 스레에 혼란을 풀었잖아!!(??
-
63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17:28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우이주! 하지만 실제로 정사는 이미 살짝 벗어나버렸다구요!
-
635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18:10그럼... 원래 정사대로라면 어떻게 되는 거지!! 이미 벗어났으니 알려줘도 되잖아!(??(필사적
-
63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32:10너무나 필사적이로군요. 우이주. 음. 사실 이전부터 계속 얘기는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원래라면...미라이는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을 거라고요. 그런 가벼운 것을 얘기하는 거예요!
-
637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35:14...그거 하나 뿐입니까? :3
-
63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44:42(시선회피) 조금 더 있긴 하지만 그래도 크게 문제되는 요소는 없어요!! (해맑게 웃고 보기
-
639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47:19나머진 뭐야... 뭐냐고...!!!(이벤트 올 컴플 못하면 잠 못자는 사람(?????
-
640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4:50:32
-
64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52:20어서 오세요! 레이주! 그리고 진정하세요! 여러분! 일단 진정하세요!! (동공지진
-
64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53:29
-
64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56:061.사실 미라이는 2부 후반부에 정체를 밝힐 예정이었습니다. 그 이전엔 흑막처럼 뒤에서 암약할 예정이었어요.
2.4번째 마더 쉐도우 전때 잠깐 나왔던 설득 루트는 마더 쉐도우의 근본을 보여주는 무언가였는데 그것이 생각보다 빨리 밝혀지고 말았습니다.
3.1번과 연결이 되는데, 원래라면 미라이가 정체를 숨기고 데스 전때 난입할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처음으로 와일드와 연결된 누군가의 존재가 밝혀질 예정이었어요.
4.의외로 다들 데스 전때 흔들리지 않고 싸움을 멈추려고 하지 않았기에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대충 이 정도...(시선회피) -
644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4:57:00..강제 전멸 이벤트 뭐야...? ㅇㅣ거 뭔데..?(동공지진(매그니튜드9.0
-
645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4:57:34>>>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강제 전멸 이벤트가 사라졌습니다.<<<
:ㅁ............ -
64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58:01데스가 유우를 삼킨 것이라고 해서 전투를 소홀히 하거나, 망설이는 일이 생기면 데스의 강제 전멸기가 발동하고 그에 따른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었습니다만...다들 그런 거 상관없이 너무 잘 싸웠기에..(??
-
647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4:58:05그럼 난 저녁 먹고 올게!:3
-
64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4:58:52식사 맛있게 하세요! 레이주!!
-
649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00:03레이주 다녀와! :3
허아니... 강제 전멸기... 이벤트...
...궁금하구만...(?) 세이브랑 불러오기가 가능했으면 돌아가서 그 루트로 진행해봤을텐데...(????? -
65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00:46ㅋㅋㅋㅋㅋㅋ아니 삼켰으니까 뱉어내라고 열심히 공격한건데(....)
생각해 보니 안에 유우가 있는데도 인정사정없이 두들겨 팬 거구나...(흐릿(반성(? -
65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01:47그냥 별 거 없고 와일드가 그 정도 각오로 파멸을 막겠니 뭐니 소릴 한 거냐고 비웃는답니다. 그리고 모두의 몸이 무에 묻혀갈 때 그 분한 마음을 기반으로 각성을 한다는 그런 내용이 있긴 한데.. 모두가 잘 싸웠기에 좀 더 각오를 다졌다는 느낌으로 각성 이벤트가 일어났지요!
-
65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02:46호오 그런거구만...(메모메모(저장저장
-
65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06:18실제로 당시 레이나가 이거 때려도 되는 건가? 하고 고민을 하는 장면이 있었지요. 그런 의견들이 좀 더 만약에 나왔다면 그 쪽 루트로 이벤트가 진행이 되었겠지만... 여러분들은 너무나 잘 싸웠습니다! 멋졌어요. 아주!
-
654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07:12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무튼 다행이다! 난 또 정사에서 벗어났다길래 뭔가... 뭔가... 큰일이라도 난 줄 알았지(???
-
65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08:46정사가 별 거 있나요. 맨 처음에 캡틴이 스토리를 짤 때 대충 이렇게 흘러가지 않을까하고 정해둔 것이 정사지. 꼭 정사에 연연할 필요는 없어요. 스토리는 여러분들의 진행으로 만들어가는 거니까요!
-
65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14:25...사실 정사가 아니라고 듣고 아주 잠깐이지만 '유우가 무가 되게 냅뒀어야 했나'라는 몹쓸 생각을 했습니다 반성합니다...(야키도게자(?
-
65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17:59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또한 루트 중 하나지요! 여러분들이 그 루트를 탔다면 그렇게 진행되었을 거예요!
-
658 우이주 (1470943E+5) 2020. 2. 21. 오후 5:20:34그랬다간 우이쟝이 꿈에 나와서 지팡이로 때렸을 거야...(?
아무튼 앞으로도 어떤 전개가 있을지... 그리고 엔딩이 어떻게 될지... 두근두근하네에 :3 -
65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23:19어떤 전개가 있고, 어떤 엔딩이 되었건 마지막까지 즐겁게 즐기는 스레가 되었으면 해요! 이러니까 다음 달에 엔딩내는 스레 같지만 아직 많이 남았어요! (시선회피
-
66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30:50ㅋㅋㅋㅋㅋㅋ우리 아직 영업해요!! 정상영업합니다!!!(????
-
66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32:53아직 문화제도, 할로윈도, 크리스마스 파티도 못했는데!! (??
-
662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5:33:33...? 강제 전멸이요?
캡틴 그러니까 그때 다 안싸우고 항복했으면 다 전멸이였다는건가요?(우사미눈
갱신 -
663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34:10레이나주 어서와~ :3 ㅋㅋㅋㅋ충격적인 진실...(?
-
664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5:35:06안녕하세요 우이주! 휴 자칫하면 조기 엔딩 날뻔...(?
-
66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38:43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다 전멸이라고 해야 할지..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강제 전투 종료에 가까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서 또 분기가 여럿 나뉘겠지만 그건 또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에... 일단 그렇다고 합니다!
-
66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42:41뭐 굳이 따지자면 그래도 동료이기에 공격하는 것을 머뭇거린다->전멸기로 인한 강제 전투 종료->와일드의 비웃음에서 또 분기가 나뉘게 되는데 1번이 의지를 다 잡고 마지막으로 다시 맞선다. 2번이 유우의 희생을 받아들인다 혹은 지금은 물러난다인데... 2번을 선택했으면 아마 장렬하게 종말의 존재가 직접 나타나서 유우와 데스 자체를 무로 돌려버는 전개가 되었을거고 1번이면 각성이고... 뭐 대충 그런 느낌으로 잡혀있긴 해요.
그런데 아무렴 어떤가요. 여러분들은 잘 싸웠고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걸요! 그러면 된거지! 사실 이런식으로 아닌 것 같지만 분기점이 은근히 많아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3번째 마더 쉐도우 전때 나왔던 유키를 따라간다 전개였지요. -
667 우이주 (1470943E+5) 2020. 2. 21. 오후 5:42:44아니 이 겜(?)은 분기가 대체 몇개야... 공략 위키 봐야겠네(???
-
66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45:022번째 마더 쉐도우 전 때 추리 성공, 추리 실패 분기도 있었으니..저도 모르겠네요. (무책임
-
669 우이주 (1470943E+5) 2020. 2. 21. 오후 5:47: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때 무엇보다 우이가 추리한 거 말하다가 그 경찰의 강철주먹(?)에 맞아 죽진 않을까 겁났다구...(?
-
67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47:32이 스레에는 데플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분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
671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5:48:56휴 다행이다 진짜 물리적 전멸이 아니라 리타이어 개념이였군요... 역시 캡틴이 그러실리가 없죠 각성 이벤트에서 아이들의 존재를 무로 만드실리가...(옆눈
그보다 2번 선택했을때 유우가 무로 돌아갔을거라니 그럼 이것도 배드 조기엔딩이 아닌가...!(눙물 -
672 우이주 (1470943E+5) 2020. 2. 21. 오후 5:49:58그럼 죽지 않을만큼 맞는다던가...(?
ㅋㅋㅋ아무튼 나름 즐거웠지... 코난이 된 느낌이었어 :3 -
673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51:40>>671
않이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러네;;; -
67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51:57
-
675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5:54:20>>674
캡틴...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야?(???? -
67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5:55:16>>675 생물학적으로는 사람에 속하니까 사람인 모양입니다. (??
-
677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6:01:05
-
67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02:08>>677 오늘 낮에 살짝 피가 났었는데 붉은색이었던 것으로 보아 제 피는 붉은색이 확실합니다! (??
-
679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02:12갱시인... 집...이 아니라 아늑한 방이네요! 다들 반가워요오~
내일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난다면 좋을 텐데..(스스로를 못 믿음)
일상 구함다! -
68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04:19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저는 바로 전에 돌린 것이 스바루주이기에 보류합니다!
-
681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6:07:29안녕하세요 스바루주! 저는 지금 나가야하기 때문에 다음에 봽겠습니다!
-
682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08:49레이나주랑 스레주랑 다들 반가워요~
흐물흐물함은 최고예요..(흐느적)
뭔가 여기저기 팍팍 써서 그런지 세정제가 하나가 바닥을 보이고 있지만 뭐어때요. 아끼다가 걸리는 것보단 낫지. -
68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20:56
-
684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24:02레이나주는 잘가요~
지금까지 갔던 뷔페 중 가장 본전이라고 생각되네요.. 딸기를 정말 한가득 먹고왔어욤! 냠냠냠~ -
685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24:13밀려드는 일을 모두 처리하고 돌아왔다...(?
스바루주 어서오고 레이나주 잘가~ :3 -
68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25:56
-
687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28:12어서와요 우이주~
넹! 이것저것 먹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은 기분이네요.. 아니 생딸기를 정말 잔뜩 먹어서 그러려나.. -
68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30:52딸기 뷔페니까 당연히 딸기를 많이 드셔야죠! 저는 아쉬움을 달래지 못하고..초밥 뷔페에 다녀왔어요!
-
689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32:00초밥 뷔페라! 맛있게 드셨나욤?
-
690 시라유키주 (761839E+54) 2020. 2. 21. 오후 6:34:46수술...끝났어요! 마취도 다 깼다!!!!!! 이제 전 자유예요!!!! 돌아가서 맛있는 거 먹어야지..(비장)
-
691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6:38:40엣 수술.. 어서와요 시라유키주!
으에에에... 방에서 절대 안나갈거야아~(하느작) -
69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38:44초밥뷔페도 딸기뷔페도 부럽다... :0
시라유키주 어서와! 수...수술?! 에엩... 'ㅁ' 이 일단 엇서와!! 맛난거 많이 먹는거시다! -
693 시라유키주 (761839E+54) 2020. 2. 21. 오후 6:40:09병이 있어서 한 수술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그냥...눈에 조오금 손을 댔답니다..(흐려짐) -
69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42:10
-
695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44:51그렇구만.. 병이 아니라니 다행인거시다! :3
-
696 시라유키주 (1516483E+6) 2020. 2. 21. 오후 6:46:57>>694 이제 안구미인(?) 시라유키주예요 ^^!
-
697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48:48안구미인ㅋㅋㅋㅋㅋ 시라유키도 눈이 예뻐졌어! :3
-
69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51:19ㅋㅋㅋㅋㅋㅋㅋㅋ 시라유키의 눈이 예뻐졌군요!!
-
699 시라유키주 (1516483E+6) 2020. 2. 21. 오후 6:51:59맞아요! 시라유키도...
시라유키: [원래 난 예뻤는걸요?]
시라유키주: D:
시라유키: [;-)] -
70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53:13우이: (시라유키 군... 저런 성격이었구나...)(?)
-
70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6:55:25스레를 만들고 4일만에 700. 우리 스레는 역시 화력이 무난한 것 같아요.
-
702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6:56:40잠잠해 보이지만 정신차리고 보면 고기가 새까맣게 타고 있는 숯불같은 화력...(비유가 이상함
앗 고기먹고싶다... -
703 시라유키주 (1516483E+6) 2020. 2. 21. 오후 6:57:26우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시라유키도 쌍수(?)로 자신감을 얻은 거예요!(아님) -
704 시라유키주 (1516483E+6) 2020. 2. 21. 오후 6:58:08벌써 700인가요? 대단해!
저도 고기 먹고 싶어요.. 고기.. 맛있는 고기.. 소화 잘 되는 고기.. -
705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7:01:52고기..고기... 귀찮아요.. 그리고 비싸.(단호)
.dice 1 4. = 3
1. 진단
2. 티미
3. 해시
4. 꺼져
다이스이스~ -
706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7:03:12밖에서 먹는 고기는 비싸지.. :3
집에서 먹는 고기도... 딱히 저렴하진 않...나...?(죽은눈(?
ㅋㅋㅋ시라유키 쌍수로 자신감을 얻었엌ㅋㅋㅋㅋ -
70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7:03:15그러고 보니 슬슬 저녁을 고민할 시간이로군요. 고기 구워먹어야겠다!! (??
-
708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7:05:08크윽 고기 부럽다...
-
70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7:05:44바로 어제 치킨을 드시지 않으셨습니까!! (빤히
-
710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7:07:23아앗 마..맞워요... 그리고 그 치킨이 아직 남아있지...
하지만 오늘의 나는 구워먹는 고기 쪽이 땡긴다고...(? -
711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7:09:03#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스바루: 와 나방쨩이야! 귀여워! 불타버려따!
스바루주: 까아아야아아아악!(패닉)
#자캐의_수영실력
제로.(단호)
#자캐의_초기_설정은
어... 여캐였죠. 여캐냐 남캐냐 고민했는데 여캐로 했으면 어머니 판박이로 엄청 불행했을지도..
#휴대폰을_떨어트려_액정을_깨먹은_자캐의_반응은
스바루: 아 새로 사야겠다..
스바루주: 이런 금수저놈..(ㅂㄷㅂㄷ) -
71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7:11:18...부럽다. 금수저 파워..8ㅁ8
-
713 우이주 (087536E+61) 2020. 2. 21. 오후 7:11:53부럽다... 금수저파워22222
-
71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7:22:01슬슬 밥을 먹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그럼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밥 먹고 밤이 되면 또 불꽃놀이 이벤트 관련 레스를 써야겠군요!
-
715 시네주 (7527509E+5) 2020. 2. 21. 오후 7:34:49얍
-
71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8:19:22갱신합니다!! 배부르다!!
-
717 우이주 (636657E+57) 2020. 2. 21. 오후 8:39:59으아아 갱신... 집이다아...
-
71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8:43:08어서 오세요! 우이주!
-
719 우이주 (636657E+57) 2020. 2. 21. 오후 8:48:30안녕앗녕 :3
이야아 내일은 어떻게든 쉴 수 있을 것 같아!
대신 일요일에는 못 올 것 같워...(흐릿 -
72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8:50:11하루라도 쉬는 것이 어디입니까... 그거라도 쉬는 것이 어디인가요...8ㅁ8
-
721 우이주 (636657E+57) 2020. 2. 21. 오후 8:51:03응.. 하루라도 쉬게 돼서... 행복해..
어, 어라... 나 어째서 눈물이...(? -
72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8:53: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
그렇게 하루의 휴식은 정말로 꿀처럼 느껴질 것이 분명합니다. -
723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15:18#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
레이나: (도망간다)(두꺼운 책을 들고와서 던진다)(그리고 후회)
#자캐의_수영실력
-
어느 정도 합니다. 잔잔한 물에선 죽지는 않을 정도...?
#자캐의_초기_설정은
-
페르소나의 이름을 프시케로 설정했을땐 신화의 프시케처럼 부모의 업보를 대신 이어받은, 그렇지만 순수한 면이 강하고 영원한 사랑을 기대하는 순정만화형 캐릭터였습니다. 외모도 지금처럼 수수하진 않고 청순가련한 미소녀였을거에요.
#휴대폰을_떨어트려_액정을_깨먹은_자캐의_반응은
-
레이나: (그대로 절망)(내 액정이...!!!!!)
위의 자캐 문답 해보면서 갱신! -
724 우이주 (636657E+57) 2020. 2. 21. 오후 9:18:18레이나주 어서와! :3
호오호오.. 나도 해봐야겠구먼 :3 -
72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21:05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4번째가 정말로 현실저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726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24:41다들 안녕하세요~!!!!!
네... 보통은... 액정이 깨지면 저런 반응이 나올테니까요... 레이나가 그렇게 용돈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
727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26:12액정 값..엄청 나가죠. 약정이 다 된 후에 액정이 깨졌으면 차라리 폰을 새로 사는 것이 낫다는 말도 있고..
-
728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27:58#자캐의_방에_나방이_들어온다면_자캐반응
-
우이: 으... 으... 으아ㅏ앍아ㅏ러미ㅓ(지팡이 휘두르기(기물파손 다수(?) 유, 유키이이!! 유우우우우!!! 살려줘어어어!!!(방을 뛰쳐나감(???
#자캐의_수영실력
-
이제 막 배워서 들떠있지만 아직 튜브가 있어야 안심하는 정도(?)
#자캐의_초기_설정은
-
우이쟝의 초기안은... 다리는 멀쩡하고, 부모님과 이름 싫어하는 설정은 그대로. 친척집에 얹혀 살면서 이런저런 알바로 생활비와 취미비용을 충당하는 게임중독 아싸(...)였는데...
뭔가 이것저것 이리저리 뒤죽박죽이 되더니 정리하던 과정에서 지금의 우울킹 우이가 되어버렷다 후후
머리도 단발이 아니라 더 길러서 허리쯤 오고, 정리를 잘 안해서 부스스한데 알바할 때는 칼같이 챡챡 정리한다던가, 뭐 그런 설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휴대폰을_떨어트려_액정을_깨먹은_자캐의_반응은
-
우이: (절망)앗... 아... (그 자리에 털썩) 액정이... 필름이 아니라 액정이...(말잇못)
우이: (수리비 견적을 검색해본다)(새 핸드폰 가격을 검색해본다)(절망에 빠진다)(마더 쉐도우가 된다(?
그리고 약 하루에서 일주일정도 침울해져 있을 것... :3 -
729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29:19허으 밖에 비오는구나.. 어쩐지 물소리가 엄청 들리더라... 또 호스 터진 줄 알았네 :3
-
73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29: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방..유키와 유우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오는군요! 하지만 마더 쉐도우가 되면 안돼!! 8ㅁ8
-
731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30:05우이쟝 왜 마더쉐도우가...!!!!!
오오 과거의 우이는 그런 캐릭터였군요... 지금의 우이도 매력적이지만 처음 설정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
732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33:30아니 그치만 핸드폰 액정이 깨졌을 때의 절망감은 쉐도우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까?(?????
ㅋㅋㅋ아마 처음 설정으로 돌렸다면... 1인칭도 보쿠인 보쿠소녀가 되지 않았을까... :3
ㅇ악 갑자기 땡기네 그냥 초기 우이쟝(?)으로 할 걸 그랬나...(???? -
73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35:48저런 해시태그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종류가 많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저는 그냥 저 중에서 초기 설정만 이야기를 하자면...
원래는 유키도 페르소나가 있긴 했어요. 그 페르소나는 다름 아닌 0000 인데 원래는 크로노스가 사용하는 기술 중 정보 탐색, 그러니까 애널라이즈에 특화된 애였고요. 크로노스는 원래는 반대로 버프에 특화가 된 애였답니다. 그래서 원래는 전투 시작 전에 둘 중 누구에게 서포트를 받을 지 선택하는 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또 뭔가 난이도가 올라갈지도 모르고, 뭔가 분열이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서 유키의 페르소나를 없애고 반대로 와일드 설정인 유우에게 그 두 가지를 다 밀어넣었답니다.
사실 유우도 원래 거의 무조건 리타이어해서 사라질 캐릭터였어요. 그 데스 전에서 무가 되는 것이 확정인 느낌으로? 그래서 유우가 사라진 후에 유키가 그 의지를 이어 크로노스를 이어간다라는 느낌이었지만... 뭔가 정말로 그렇게 하면 전개를 반강제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결국 취소했지만요. 유우가 NPC였던 것에는 그 이유가 컸답니다. -
734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38:39허아니 세상에... 'ㅁ'
mpc가 되어서 다행이야 유우쟝...(소중(?????
유키도 페르소나가 있다는 설정이었다니... 그럼 원래는 버프를 받거나 분석을 받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거였구나 :3 -
735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39:41지금의 유우는 유키의 페르소나+초기의 유우였던거군요. 그리고 초기의 유우가 리타이어가 확정된 캐릭터였다니... 정말 예상도 못했어요. 만약 그랬다면 엄청 슬펐을것 같네요. 저도 레이나도...(레이나가 무가 된 유우를 기억할 수 있다면)
-
73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41:46
-
737 우이주 (636657E+57) 2020. 2. 21. 오후 9:43:23
-
738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43:33>>736
그럼 유우를 위해 종말을 물리친다기보단 저 무서운 놈을 하루빨리 죽여야겠단 느낌이 더 강했을까요... 유우를 기억하는 이가 없으면 누구던 유우를 추모하지(?) 못할테니까... -
739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44:22>>737
헉 우이쟝... 초절정 미소녀...!!!!!! 귀엽다 우이쟝!!!!!!!(야광봉 -
740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45:29>>736
어흑 유우쟝... 안대 넘모 슬프자나 그런... 그런 건... -
741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47:19>>739 지금은 그저 성격나쁜 지팡이빌-런이지만... :3
아무튼 다들 초기설정이 매력적이야! 순정 레이나(?)도 그렇고 페르소나가 있었던 유키쟝도 그렇고 유우(였던것)이 될뻔한 유우도 그렇고...(????? -
742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49:24
-
74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50:28유키의 페르소나 루트도 일단은 있어요. 조건부 개방이지만... 만약 개방에 성공을 한다면 그때는 더블 서포트가 이어지겠네요!
-
744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51:26더블 서포트...!! 버프가 두 배...!!! 유키의 페르소나 루트를 꼭 개방해야겠군!(의-지
-
745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53:11
-
746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53:46호오오 유키의 페르소나 개방이라니 좋아 꼭 그 루트를 타고말겠어!!!!!!(활활
-
747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9:55:09크에에엑.. 갱신..다들 안녕하세요~
역시 전 집돌이 기질이..강하네요..(흐릿)
게임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
748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9:55:49어서오세요 스바루주!!!
-
749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9:55:55스바루주 어서와~ :3
ㅋㅋㅋㅋ게임하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지 암... -
75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9:56:20
-
75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01:06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752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03:10>>750
언제 들어도 심오한 설정이군요... 그리고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
753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03:45맞워... 넘모 가혹한 설정이야...(?
-
75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05:14나름 페르소나스럽게 설정을 잡아보았습니다. (??) 페르소나는 생각보다 작품들이 깊게 파고 보면 상당히 어두운 편이거든요. 자세한 것은 다른 작품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되니... 뭐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P3만 해도..(시선회피)(침묵)
-
755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05:15다들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짐이 많지는 않네요.. 사갈 것도 그리 부피가 크지 않고.. 그러니 내일 아침 먹고 적당히 정리하면 끝이게따! -
756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06:30P3는...(흐릿
진짜 페르소나 답다는 말밖엔 안 나오네 그려... :3
ㅋㅋㅋ다행이네 스바루주! :3 -
757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07:33스바루주 귀가하실때 조심하시고! 마스크 꼭 쓰시고! 손도 자주 소독하세요! 요근래 갑자기 확진자가 몇배는 뻥튀기 되서... 여러모로 조심해야겠더라고요!
-
75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08:33일단 잘 노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집에 올때도 방심하지 말고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
759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09:46맞아... 수도권에서도 확진자 나오고 있으니까... ;ㅅ; 끝까지 조심 또 조심이야!!
-
76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12:05아무튼 다음 이벤트부터는 와일드 소속이 아니라 종말의 존재 소속의 원래 진짜로 나왔어야 할 애들이 나오니까 많이 기대해주세요!
???:나는 그림자..(이하 생략) -
761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12:21허허.. 집에 갈 때에도 소독제소독제와 마스크를 해야겠네.. 좀 잠잠해지나 싶었는데..(흐릿)
말 그대로 소독제에 절어서 에탄올 냄새로 무장해야(?) -
762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14:19...쉐도우도 에탄올이나 손소독제로 물리칠 수 있으면 좋겠다(?????
>>761
잠잠해지나 싶었지만 '그 단체'가 판을 아주 전국적으로 벌려버렸지...(흐릿
아까 저녁쯤 기준으로 총 204명으로 늘었던가... -
76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17: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 것으로 없어지면 얼마나 좋겠냐만..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나름이군요.
-
764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19:51ㅋㅋㅋㅋㅋ... 그렇군.. 쉐도우는 에탄올로 없앨 수 없다...(메모(?
-
765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21:13쉐도우는 에탄올로 없앨 수 업다..
...뭐. 아스클레피오스... 음.. 그런 약학 쪽과 관련된 페르소나가 만든 에탄올이면 모를까!(???) -
76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21:13나름의 서비스라는 느낌으로 여러분들이 돌리는 다이스의 총 합이 짝수라면 아주 살짝만 맛보기로 페턴 중 하나를 보여드릴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안됨
-
767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21:36다이스의 범위는 얼마임까~
(궁금) -
76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22:01>>765 (동공지진) 그건 가능성이 있을지도!
-
76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22:12>>767 1~6입니다!
-
770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23:10.dice 1 6. = 5
제발.. 제발 다갓님...!(간-절 -
771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23:40큭... 아니야 그래도 총합이 짝수면 가능하니까...(행복회로(?
-
772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24:35.dice 1 6. = 6
다이스다이스~ -
77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25:36그렇게 다갓님은 짝수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
774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25:49그럼 저도!
.dice 1 6. = 5 -
775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26:03총합... 16!!! 우리의 승리다!(?
-
77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27:14다갓님?! (동공지진) 잠시만요?! 다갓님?!
-
777 약속은 지키는 페르소나 캡틴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33:00
ㅡ내 꺼야. 내 꺼야. 내 꺼야!! 그건 내 꺼야!!
마더 쉐도우는 눈앞에서 발광했다. 마치 때를 쓰는 어린아이처럼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가 강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이어 마더 쉐도우는 몸에 두르고 있는 커다란 천을 빼냈다. 그리고 기분 나쁘게 씨익 웃어보이더니 그것을 흔들다가 휙 집어던졌다.
이어 그 천은 마치 보자기처럼 누군가의 몸을 감싸고 그대로 덮어버렸다. 이내 보자기는 작아졌고 뿅하는 느낌으로 마더 쉐도우의 손에 들려졌다. 그리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마더 쉐도우는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ㅡ히히. 히히히. 히히히. 그래. 그래. 내 꺼야. 이건 내 꺼야.
//여기까지! -
778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0:33:52.....엩... 에에ㅔㅔㅇ...(동공지진
-
779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35:11응...으응...? 으으으으으응???????
-
780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35:47저게 무슨 상황인지는 페르소나 F 다음 진행의 VS 마더 쉐도우를 기다려주세요!
-
781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37:18어. 저거 갑자기 모 피에로씨가 생각나는 느낌임ㄷ..(어릴 적 강렬한 기억이었던 모양이다)
-
782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39:19피에로씨... 강렬하긴 했지요...(호달달
-
783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41:44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페턴을 가져온 것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
784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45:09내일도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데 나란 인간 졸리지 않네요..오늘 나름 바쁘게 돌아다녔는뎅!(사실 코스 한 곳을 빼서 그렇다 카더라)(아니 제가 충전기를 못 뽑아서 그런 거고요..)(?)
-
785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45:30ㅋㅋㅋㅋㅋ 원래 여행을 오면 잠이 잘 안 오는 법이더라고요. 저도 그럴 때가 많았어요!
-
78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49:24
굳이 말하자면 앞으로의 전투 분위기는 이 곡의 느낌처럼 조금 비장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어요. 일단은 제 느낌은 그렇지만 과연 어떨지는 지켜봐야겠죠! -
787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54:06비장비장!
...스바루쟝은 비장미 따위 없으려나..(스바루를 봄) -
788 레이나주 ◆mgiYYLvERI (9678653E+5) 2020. 2. 21. 오후 10:55:44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밤 되세요!
-
789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0:57:13안녕히 가세요! 레이나주!
-
790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0:58:27잘가요 레이나주~
-
791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1:01:54레이나주 잘가~ :3
-
792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1:04:33
-
793 PF EV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05:27
-이용객 여러분들에게 알립니다. 앞으로 1시간 후, 해변에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입니다. 불꽃놀이 도중에는 위험하니, 절대로 해변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질서를 지킨 후에 관림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알립니다. 앞으로 1시간 후...
바캉스를 오고 며칠 후, 여름 바다를 기원하려는지, 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불꽃놀이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바로 전 날, 여기저기에 안내 포스터가 붙었기에 섬에서 놀고 있는 이들이라면 정말로 무관심한 이가 아니라면 모두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해안가에 함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안에는 접근금지 테이프가 줄줄이 감겼고 실제로도 입장을 통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불꽃놀이를 놓칠 수 없다는 듯, 리조트 주변에는 여러 노점상과 게임장이 세워졌다. 말 그대로 그것은 정말로 작은 여름 축제의 모습이었다. 평상복을 입은 이도 있고, 유타카를 입은 이도 있었으며, 다른 복장을 입은 이들도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두들 불꽃놀이를 구경하려는 듯, 하나하나 해변가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었다.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것은 자유이며, 구경하지 않는 것도 자유였다. 다른 곳에서 조용히 노는 것도 자유였고, 바다에 가지 않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는 것도 자유였다. 바다에만 접근이 금지되어있을 뿐, 그 외의 장소는 어디든지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다.
한여름의 추억이 될지도 모를 불꽃놀이가 지금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불꽃놀이 상황으로 일상을 돌리 수 있어요! 물론 꼭 불꽃놀이로 돌릴 필요는 없고 바캉스 일상으로 돌리셔도 무방합니다! -
79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05:53>>792 지팡이를 든 우이? (아님
-
795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1:10:31불꽃놀이!
누가 들어가면 멋지려나.. 저 제일 뒤는 무씨..가 어울릴지도..
뭔가 무씨라고 하니까 뭔가 없어보이는데 무씨라고 하자(?)
파멸의 존재가 졸지에 아삭아삭한 무가 되어버렸어(?) -
796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11:16>>795 제일 뒤는 종말의 존재. 그리고 남은 넷은 아직 토벌하지 못한 마더 쉐도우 4체가 들어가면 되지 않을까요?
-
797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1:20:48그럴지도!(갑자기 깨달음)
그러면 가운데 존재는 지팡이를 휘두르는 우이가..!(?) -
798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22:52혹은 와일드가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돌진하는 와일드라던가.. (??
-
799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1:37:27와일드..도 어울리긴 하겠군요...!(반짝) 이만 닦고 와야지..
-
800 우이주 (3402071E+5) 2020. 2. 21. 오후 11:39:52...내가 없는 사이에 뭔가 지팡이빌런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눈 부빗(???
-
801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41:00
-
802 스바루주 (1575672E+5) 2020. 2. 21. 오후 11:53:29>>800(휘파람휘파람!)
-
803 레이주 (6807946E+5) 2020. 2. 21. 오후 11:53:56갱신:3!!!
-
804 ◆2wTOlAOK9E (4441682E+5) 2020. 2. 21. 오후 11:54:27어서 오세요! 레이주!
-
805 스바루주 (0148191E+6) 2020. 2. 22. 오전 12:03:47어서와요 레이주~
...불길한 소리가 들리는데오... 비오나..(흐릿) -
806 스바루주 (0148191E+6) 2020. 2. 22. 오전 12:05:30저는 자러 갑니당! 다들 잘자요~
-
80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05:39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808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09:26레이주 어서오구 스바루주 잘자~ :3
아니 이 휘파람쟁이들... 밤에 휘파람불면 비얌 나와 비얌!!(? -
809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전 12:09:33스바루주 잘자!! 에엗... 비... 설마...?(흐릿)
-
810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전 12:09:53창문 열어보니까 비오네....8ㅁ8 내일 일 우짜지....8ㅁ8
-
811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15:03아... 아까부터 비가 내리긴 했는데...(흐릿
레이주...(토닥토닥 -
81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16:48여긴 비가 내리지 않는데 또 저만 날씨가 다른 건가요?! (동공지진
-
813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전 12:19:03ㅇㅇㅇ어떻게든 될거야...!!! 아마... :3
-
814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26:17
-
815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전 12:27:483D 우이?!?!?!? 유ㅡ유아아아아아ㅏ!!!!(야광봉
-
81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30:19세상에. 지금까지 저걸 작업하고 계셨던겁니까?! 우이주?! (동공지진)(야광봉)
-
817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31:58머리카락 세밀하게 해보는거 연습할라고 해봤는데 아아악 진짜.. 모르겠어 1도 모르겠어...ㅋㅋㅋ큐ㅠㅠㅠㅠ
본 설정도 안 넣어서 머리카락이 안 움직이지만... 그래도 포즈 취하게 하고 보니까 좀 흐뭇하기도 하고 흐흐 -
818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36:37와. 저런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
819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38:16아무튼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으니 이제 또 일상을 슬슬 준비해야..내일 시간 될 때 구해봅니다!
-
820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39:27Vroid 스튜디오가 있어서 한거지... 블랜더였으면 이상한 찌그러진 도형에서 끝났을것...(?
ㅋㅋㅋ그냥 재미로 한 거니까! :3 즐거웠다~ -
821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40:02불꽃놀이 일상이라... 나도 내일 일상을 구해봐야겠군 :3
-
82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43:26여름하면 축제이니까 장소도 여름 축제 비슷하게 꾸며봤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마구마구 보내는 거예요!
-
82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44:08ㅋㅋㅋㅋㅋ좋아좋아! 노점을 싹 정복하는거시다 우이쟝!! :3
-
824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전 12:45:55아 오늘 일상 구한다고 했는데...(흐릿) 다등 굿밤!! 자러갈게!!!
-
825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46:17레이주 잘자~ :3
-
82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47:59ㅋㅋㅋㅋㅋㅋ 일상은 자연스럽게 돌아가게 되겠군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827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58:43나카하라 우이: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우이: ...글쎄. 고양이...?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신발끈 풀렸어, 하고 알려주겠조...?
153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울며 붙잡을 때의 반응은?
-당황하지만 일단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달래줄듯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나카하라 우이: (죽은 눈)(트라우마)...미안... 나.. 나... 좀 쉴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나카하라 우이: ...아니이... 곤란한데 이 질문... 하하...(딴청(?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나카하라 우이: 저번에 말했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침대 위]나카하라 우이
SUR[아이돌]나카하라 우이
UR[너의 곁에서]나카하라 우이
SSR[과자 집]나카하라 우이
UR[빛 속에서]나카하라 우이
UR[벌꿀을 뿌려서]나카하라 우이
UR[자고 갈래?]나카하라 우이
SUR[여름축제]나카하라 우이
SR[선생님]나카하라 우이
SR[인형]나카하라 우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않이 질문 왜ㅋㅋㅋㅋ 왜 이렇게 나오는데...(흐릿 -
828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01:58질문이 왜 이렇게 극과 극인거예요!! (동공지진) 그 와중에 아이돌 우이.. 그렇군요. 우이는 아이돌이 될 수도 있다는 거군요!
-
829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04:11여름축제 카드는 분명 지금 바캉스 기간 한정 카드일거야...(물욕(?
ㅋㅋㅋ아이돌 우이라니... 지팡이 대신 스탠드마이크를 쥐어주면 되는 건가! -
830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10:27어쩌면 스탠드마이크 형 지팡이일지도..(아님
-
831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전 1:22:30
-
83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27: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뭔가 진짜 통할 것 같지 않나요?!
-
833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전 1:29:16뭐랄가... 아이돌인데 데스메탈 부를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4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34:35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우이가 새로운 장르를 여는 겁니다!! (??
-
835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전 1:39: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로운 장르 우이메탈(대체
졸려서 그런지 점점 헛소리가 나오네... 슬슬 자야겠다
캡틴 잘자! :3 점심쯤 다시 만나아~ -
83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42:09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83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전 11:30:38갱신이에요! 자고 일어났더니 확진자 수가..(동공지진
-
838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후 12:15:34와... 확진자수 실화냐...(흐릿
-
839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후 12:19:00암튼 다들 안녕앗녕 :3 좋은 점심이야!
-
840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2:20:28어서 오세요! 우이주!! 확진자 수 실화인 모양이네요. (흐릿
-
841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후 12:24:58아니... 자고 일어나면 왜 자꾸...(흐릿
-
84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2:27:44
-
843 우이주 (0100115E+6) 2020. 2. 22. 오후 12:46:33안 그래도 이 짤 찾고있었는뎈ㅋㅋㅋㅋㅋ큐ㅠㅠㅠ
-
844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0:25아무리 생각해도 딱 저 상황이지 않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845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3:53ㅋㅋㅋㅋㅋ정말...
근데 진짜 전국으로 다 퍼지고 있네... 큰일이고만... -
84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6:43결국 여기도 확진자가 나와버렸어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러모로 비상사태에요.. 8ㅁ8
-
847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8:38오늘 이쪽도 확진자 나왔어... 그리고 예상한대로 그천지였다...(흐릿
-
848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28:42여기 확진자도 거기와 연결된 사람이에요. 아니 진짜 이것들이 정말!! 8ㅁ8
-
849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41:22일단 전 식사를 좀 하러 가볼게요!
-
850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44:10다녀와 캡틴! 나도 밥하러 가야겟다... :3
-
851 스바루주 (4458022E+6) 2020. 2. 22. 오후 3:00:25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으음.. 완전 난리네요.. 걱정이다야..
물론 마스크 안 쓰실 분은 안 쓰고 다니지만(?) -
852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3:25:17다시 갱-신이다! 스바루주 헬로!! :3
진짜 난리야 난리... -
853 스바루주 (4458022E+6) 2020. 2. 22. 오후 3:28:10안녕하세요 우이주~
와.. 완전 난리네요..저야 편안하게 다니는 편이지만..(마스크와 손세정제를 편집증적으로 쓰고뿌리지만) -
854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3:31:16하루아침에 확진자가 무진장 늘었으니까...(흐릿
-
855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5:31:37확진자가 발생한 이 마당에 마스크를 끼지 않고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패기를 지닌 사람을 보았고 저는 경악을 했습니다. 아무튼 갱신할게요!
-
856 시라유키주 (7888145E+6) 2020. 2. 22. 오후 5:58:07이제 안전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ㅠㅠ)
갱신할게요! -
85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10:06어서 오세요! 시라유키주!
-
858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16:12저녁먹고 갱-신이야! :3 다들 헬로헬로!!
-
859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21:20우이주도 어서 오세요!!
-
860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23:17캡틴 안녕 :3
그으리고... 밥도 먹었겠다 슬슬 일상을 구해보실까 :3 내일은 못오니 오늘 즐겨주겠어 크흑...(눈물(? -
861 스바루주 (9930634E+5) 2020. 2. 22. 오후 6:26:03괜찮아요! 전 지하철마다 안 쓴 사람을 봤으니까요!(?)
으으... 내 배터리씨.. 버텨줘... -
86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26:08그 말 너무 슬프잖아요. 내일은 못 오니 오늘 즐긴다...8ㅁ8 뭔가 체념한 사람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구요! 마더 쉐도우가 되면 안되는 거예요!
-
863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26:49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지하철마다 안 쓴 사람이 있다고요?! 다들 제 정신이 아니야! 왜 지금 이 시국에 마스크를 안 끼는거야! 그러니까 코로나가 늘어나지!! 8ㅁ8
-
864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28:00마스크 없이 기침하면서 지하철 타는 사람도 봤으니...(절레절레
아무튼 스바루주 어서와! 그리고 배터리씨!! 힘내라 힘!!(?
>>862
나는 그림자... 인간...의... 흑 흐윽...(오열(????? -
865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29:44...뭐죠? 그 끔찍하기 짝이 없는 느낌은... (동공지진) 신천지를 욕할 일이 아니잖아요!! 그거! 아무튼 일상이라. 일상... 이럴 때 일상을 돌리는 것이 맞기는 한데 일단 캡틴이 일상을 돌릴 수 있으니까 한번 손을 들어보도록 하죠.
-
866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31:42캡틴과의 일상인가.. :3 좋아!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괜찮아... 내일 빡세게 하고 월요일에 하루 쉬어도 된다 그랬으니까... 괜찮을...거야...(죽은 눈 -
86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32:28선레야 다이스가 최고 편하지요. 누구를 만나고 싶으십니까? 일단 선레부터 돌린다!
.dice 1 2. = 2
1.캡틴
2.우이주 -
868 스바루주 (1537298E+6) 2020. 2. 22. 오후 6:33:08배터리... 배터리.. 전 충전할 수 있는 곳까지 갈 때까지 잠수합니당..
-
869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33:51선레는 나구만... 그럼 유우를 놀리러 가볼까!(사악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심까 캡틴 :3 -
870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6:34:06아앗... 스바루주... ;ㅁ; 힘내...
-
871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6:34:51불꽃놀이도 상관없고 바캉스도 상관은 없습니다. 편하게 해주세요! 그냥 놀러온 상황이라면 뭐든지 오케이! 유우를 놀려주러 간다니! 대체 뭘 하려고요?! (동공지진
-
872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6:56:31[유우, 같이 노점 구경 가자! 여기 바로 앞에서 기다릴게!]
가볍게 메시지를 작성하고, 송신 버튼을 누른 후에 해안가에 쳐진 접근금지 테이프를 보고 작게 한숨을 쉬었다. 뭐어, 불꽃놀이라니까 이해는 하지만... 어쩐지 아쉽단 말이지. 바다가 막히다니. 아무렴 어때. 바다에서 못 논다면 대신 수영장도 있으니까. 살짝 아쉬운 눈길을 거두고 다시 노점 쪽을 봤다. 간단한 먹거리부터 게임장도 있고, 그냥 익숙한 여름축제의 모습 그 자체다. 유카타를 입은 사람도 제법 많이 보이네. 난 그냥 평범한 차림인데. 남색 민소매 원피스에 얇은 여름용 가디건을 걸치긴 했지만, 생각해보니 모처럼이니까 유카타를 입는 게 좋았을까? 하지만 걷기 불편하니까 역시 이대로가 낫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핸드폰을 보았다. 아직 답장은 없나?
"...옛날 생각나네, 어릴 땐 자주 같이 갔었는데...“
어릴 땐 그랬지. 어렸을 때의 여름축제를 떠올리며 작게 웃었다. 그때는 나도 유카타를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금붕어도 제법 많이 잡고, 물풍선도 2개 정도는 손쉽게 낚았던 것 같고... 잠시 그렇게 추억에 빠져 있다가 유우가 왔는지 확인하려고 주위를 둘러봤다. 아직인가?
//ㅋㅋㅋ사실 그냥 같이 놀러가는 것이었고...(? -
873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7:03:45[알았어. 그럼 조금 있다가 바로 나갈게!]
자신이 쓰는 방 안에서 미리 챙겨 온 녹색 유타카를 차려입은 그는 핸드폰으로 들어온 문자를 확인했다. 노점 구경을 가자고 하는 그 말에 그는 나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노점은 분명히 하테노 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일테니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은 녹색 유타카를 챙겨왔고, 자신의 누나인 유키가 분홍색 유타카를 챙겨온 것을 알고 있는 그였기에 다른 이들은 어떨지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자연히 나오면 알게 될까?
아무튼 준비를 마친 후에 그는 지갑과 핸드폰을 챙기고 자신의 방 밖으로 나섰다. 엘리베이터 속도가 상당히 빨랐기에 자신의 방에서 로비로 향하는 것은 그리 오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딩동하는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고 그는 천천히 엘리베이터 밖으로 나선 후에, 로비로 향했다. 자신에게 문자를 보낸 당사자를 찾아보려는 듯, 고개를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던 도중 우이의 모습을 발견한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뒤로 다가간 후에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치려고 하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오래 기다렸어? 나카하라? 그래도 문자 보자마자 바로 나온 것 같은데. 오래 기다렸다면 미안. 미안. 아무튼... 제법 크게 하네. 하긴, 이런 행사에서 벌 수 있는 돈은 보통 많은 것이 아닐테니까."
옷맵시를 손으로 정리를 하며 그는 그녀의 근처에 선 후에, 바로 근처를 가만히 둘러보았다. 상당히 많은 노점이 보이는 게 구경하기에는 딱 좋은 느낌이었다. 그에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괜히 혼잣말인지, 그녀에게 하는 말인지 이야기했다.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자유로운 여름축제는 오랜만인 것 같아. 언제부턴가... 나는 이런 곳에 오려면 허락도 받아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디가드? 비슷한 아저씨들이 뒤에 있곤 했으니까. 올해는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아. 정말로."
/(경계의 눈초리) -
874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7:14:27아직인가~ 아직일까~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처럼, 노래를 부르듯 흥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어깨를 치는 느낌에 흠칫 놀랐다. 으아, 뭐야? 홱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유우가 웃고 있었다. 뭐야, 유우였구나. 괜히 놀랬네. 유우인걸 확인하고 나자 긴장이 풀렸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말했다.
"큭, 뒤에서 올 줄이야... 아니야. 별로 안 기다렸어. 나도 나온지 얼마 안 됐어. 그나저나, 유카타 입었네? 잘 어울려, 유우.“
역시 나도 유카타 입을 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됐지만, 지금 갈아입고 올게!라고 하는 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할 것 같고, 시간도 걸리니까... 역시 됐어. 유카타 차림의 유우를 보고 어울리네!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유우 말대로 정말 제법 큰 축제였다. 근처에 무슨 커다란 신사라도 있는 것처럼. 그보다 유우... 마지막 말은 너무 현실적이잖아...
"뭐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아무튼, 오늘은 그런 거 없으니까. 마음껏 즐겨보자!“
아마 유우 유괴(?)사건 후로 그랬던 것 같은데. ...그 사건의 범인은 그 변태자식(와일드)니까, 따지고 보면 그 자식이 나쁜 거네. 역시 나쁜 녀석이야. 어째서인지 다시금 와일드에 대한 적의를 되새기며 고개를 끄덕였다. 에잇, 아무튼 지금은 이런 것보다 노점이다! 축제다! 불꽃놀이다!
"자. 뭐부터 할까? 게임을 하려면 손을 써야 하니까, 먹는 건 조금 나중에 할까나..."
/아니 왜 경계를 하세요... 전 결백합니다(? -
875 스바루주 (7563061E+6) 2020. 2. 22. 오후 7:17:09리갱... 드디어.. 충전이다..(약 2시간 뒤엔 나가겠지만 그정도로도 충분해!)
다들 리하이예요~ -
876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7:17:54엇서와 스바루주~ :3
-
877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7:23:19"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소꿉친구라고 해도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것은 좀 그러니까. 아무튼... 유카타? 고마워.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으니까 누나랑 같이 챙겨왔거든. 누나는 분홍색이야. 나중에 만나면 꼭 봐. 되게 잘 어울려. 너도 그 원피스, 잘 어울리는걸."
여름용 가디건을 걸쳤다고 해도 원피스가 가려지는 것은 아니었고 그는 그녀의 옷차림을 손으로 가리키며 칭찬했다. 실제로 잘 어울리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은 빈 말이 아니었다. 다시 한 번 그녀의 옷차림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칭찬한 그는 주변 사람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자신처럼 유카타를 입은 이들도 있고, 우이처럼 평상복을 입은 이들도 있었다. 그 모습이 정말로 여름 축제의 모습, 그 자체였다. 나름대로 좋은 분위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꼭 게임을 해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자유롭게 먹어도 돼. 그렇게 하라고 카드를 준 거니까. 생각보다 돈이 그다지 많이 나가지 않아서 나도 그렇지만 누나도 조금 당황하고 있어. 물론 안 쓰겠다면 그것도 자유긴 하지만... 역시 이런 곳에서는 좀 이런저런 사치를 즐겨도 되잖아?"
이어 일단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하자고 말을 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듯 바라보았다. 금붕어 잡기, 사격, 뽑기 등등. 참으로 다양한 게임이 있었다. 무엇을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역시 가장 눈이 간 것은 금붕어 잡기였다. 정말 정석 중에서도 정석인 게임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미소를 지으며 그 금붕어 잡기를 손으로 가리켰다.
"저건 어때? 꽤 재밌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 하라고 하면 난 잘 못할 것 같지만 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으니까 한 번씩 도전해볼까?"
물론 자신은 잡는다고 해도 금붕어를 데려갈 생각은 없었다. 기숙사에 있는 자신의 방에는 어항도 없을 뿐더러, 저택에서도 굳이 금붕어를 키우거나 하진 않았으니까. 그저 어디까지나 게임이라는 느낌으로 놀기에는 딱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렇게 그녀에게 제안했다. -
878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7:23:36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879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7:24:49이어 저는 식사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
880 스바루주 (7563061E+6) 2020. 2. 22. 오후 7:31:22다들 리하이고.. 스레주는 다녀오세요~
-
881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7:32:11다녀와 캡틴! 맛저해! :3
-
882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7:38:37"그래? 유키도 나중에 같이 오자고 해야겠네. 그리고 고마워, 후후."
유키의 유카타라, 유우가 저렇게 말할 정도니까 분명 잘 어울리겠지. 그나저나 유우는 정말 누나랑 사이가 좋구나. ...아니... 푸딩대사건(?)때 유키한테 당하던 모습을 보면 그냥 유키가 동생을 꽉 잡고 사는 쪽인가...? 난 외동이고, 주변에 아는 남매자매형제라곤 유키랑 유우뿐이라 잘 모르겠지만... 대충 사이가 좋은 거라고 치지 뭐. 아무튼, 카드를 별로 안 써서 놀랐다는 말에 큭큭 웃었다.
"아니 그치만... 나 제법 많이 썼던 것 같은데. 간식 사는 걸로... 자잘하게 자주 쓰긴 했지만 별로 큰 금액이 아니긴 했지. 아무튼 그러면 내일부터는 좀 사치를 부려볼까!"
사치를 부린다고 해도 기껏해야 죽순과자를 못 먹을 정도로 가득 사는 게 전부겠지만. 작게 키득거리면서, 일단 같이 걸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음, 사격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잘 하지는 못하지만 상품 중에 제법 좋아 보이는 것도 있고. 그렇게 둘러보다가 유우가 가리키는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 금붕어 잡기네. 오랜만인데 저거.
"좋아, 해보자! 오랜만에 해서 나도 잘 못할 것 같긴 한데... 생각해 보니 잡아도 키울 곳이 없긴 하니까. 자, 여기 유우 거. 그럼 해볼까!"
그냥 즐기면서 하면 되는 거지! 금붕어 잡기 노점으로 다가가 결제를 하고, 종이 뜰채를 두 개 쥐어 하나를 유우 쪽으로 내밀었다. 아, 진짜 오랜만인데. 이 뜰채도. 잘 할 수 있을까? 이거 뭔가 비결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대로 쭈그리고 앉아 한 손에 금붕어를 담을 그릇, 한 손에는 종이 뜰채를 잡고 비장하게 수조를 바라봤다. 뜰채를 물에 담글 때는 비스듬하게 담그고, 물 속에서 타겟을 찾아 이동할 때는 최대한 평평한 상태를 유지한다. 그리고 목표가 뜰채 위로 올라오면... 그대로 재빨리 건져서 그릇으로! 좋아! 머리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끝내고 재빨리 손을 움직였다. 그 결과는...
.dice 1 3. = 3
1 금붕어, 넌 내거야!! 피 피카츄!(?
2 금붕어가 도망가서 물만 퍼올렸다...
3 뜰 채 파 괴 -
88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7:39:29오늘의 다갓은 내 현생만큼이나 가차가 없군... :3
-
884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7:45:21"간식 좀 산다고 해서 얼마나 나간다고 그래? 나와 누나는 레스토랑에서 세 끼를 해결하고 고급적인 식사를 하는데 돈이 왕창 깨질 거라고 예상했어. 그렇게 따지면 꽤 돈이 나갈텐데, 그 정도는 아니었거든. 사치를 부리고 싶다면 얼마든지. 그러라고 준 카드니까. 그래도 우리가 데리고 왔는데, 우리가 책임을 져야지. 누가 책임을 지겠어?"
별 상관없다는 듯,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자신의 계좌에 있는 돈을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일부는 자신의 계좌, 일부는 그의 누나인 유키의 계좌로 연결이 되어있었다. 자신은 물론이고, 유키의 계좌 역시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확신하며 그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그 정도로 금액적 여유는 충분했다. 괜히 이름만 있는 집안이 아니었고 나름 명가였으니까. 그래도 너무 낭비는 할 수 없긴 하지만, 이 정도는 괜찮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가 주는 뜰채를 쥐었다.
"적어도 기숙사에는 키울 곳이 없으니까. 딱히 어항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나는 잡아도 놓아줄 생각이야."
일단 그녀가 먼저 할 것처럼 보였기에 그는 덩달아 쭈그리고 앉아서 그녀가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이내 비장한 그녀의 모습에 호기심을 가지고 빤히 바라보지만, 곧 찢어진 뜰채의 모습에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그녀의 등을 가볍게 토닥여주려고 하며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 이런 것은 원래 어렵고 그렇잖아? 나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좋아. 그럼 나도 해볼게."
침착하게 자세를 잡은 후에 그는 금붕어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유유자적 수영을 하고 있는 금붕어의 움직임에 맞춰 그는 천천히 뜰채를 물에 담궜다.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바로 찢어질 정도로 얇은 종이였기에 그는 침을 삼키고 천천히 물 속에서 뜰채를 움직였다. 이내 금붕어와 뜰채의 위치가 정확하게 수평을 맞추는 순간, 그는 재빠르게 뜰채를 들어올려 그릇에 담으려고 했다.
"좋아. 금붕어. 넌 내 꺼야!"
/
.dice 1 2. = 1
1.금붕어는 잡혔다.
2.아니. 뜰채가 파괴되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885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7:46:59아닠ㅋㅋ 빨랔ㅋㅋ 엇서와 캡틴! :3
-
88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7:48:54누군가와 먹으면 느려지지만 혼자서 먹으면 아무래도 빨라지기 마련이니까요. 혼자서 식사를 했기에 그냥 빠르게 해결하고 왔습니다!
-
887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7:53:15너덜너덜하게 찢어진 종이 뜰채를 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아아니... 너무하잖아... 아직 한 마리도 못 건졌는데... 이런 나의 등을 가볍게 토닥여준 유우는 바로 한 마리를 건져냈다. 원래 어렵다며, 너도 잘하는 편 아니라고 했으면서! 그 말을 한 바로 다음에 그렇게 건지기냐!! ...그래도 딱히 분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오히려 어느 쪽인가 하면, 친구가 성공해서 이쪽마저 기쁜 마음이라고 할까.
"와, 잡았다! 유우 굉장하잖아! 한 번에 그렇게 잡다니!"
그에 비하면 나는... 다시 너덜너덜한 뜰채로 눈이 간다. 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조용히 다 쓴 뜰채를 두는 통으로 뜰채를 넣었다. 뭐, 됐어. 어차피 낚아도 키울 수도 없고. 금붕어 낚기의 비장감(?)은 충분히 즐겼으니까.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며 천천히 지팡이를 짚고 일어섰다.
"고급식사라... ...생각해보니 조식도 늦잠자서 잘 못 먹고 그랬네..."
자기 전에는 꼭 내일 아침 조식을 먹을 거야! 하고 잠드는데... 눈을 뜨면 점심이더라고... 점심이라도 맛있는 걸 먹을까~하고 생각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죽순과자로 군것질을 시작해서 밥먹기도 애매해지고...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게으름)으로 고급 식사를 못 해봤던 거군. 내일은 좀 해볼까... 이래놓고 또 늦게 일어나겠지.
"아무튼, 뜰채도 무사한데... 한 번 더? 난 구경할게!" -
888 레이주 (7144398E+6) 2020. 2. 22. 오후 7:55:30꺄아아아악 퇴근이다!! 만세에에!!!!! 이따가 또 나가야 하지마안....(주르르륵)
-
889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7:56:11레이주 어서와! :3 퇴근 축하해!!
-
890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7:58:30"아니야. 운이 좋은 것 뿐이야. 나도 이거, 진짜 오랜만에 하는걸. 요 근래는 계속 페르소나 관련으로... 훈련을 하는 일이 많았으니까. 그러니까 운일 뿐이야."
굉장하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웃어보였다.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적격자로서 각성하고, 와일드로서 인식된 그 날부터, 정말로 힘겨운 노력에 노력을 하면서 그는 와일드로서 각성하기 위해서 계속 훈련을 해야만 했으니까. 물론 의미없고, 부질없는 일이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것을 알 수 없었기에, 그는 정말로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다. 그 이후에 마주한 진실은 꽤나 그에게 있어선 쓴 것이었지만, 그래도 그때처럼 그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마치 많은 것을 내려놓은 것처럼.
"말해두는데 그거, 누나에게는 말하지 마. 누나가 엄청 화낼지도 모르니까. 나는 못 들은 것으로 할게. 아무튼 그럼 한 번만 더 해볼까."
아직 뜰채가 무사한 것을 확인했기에 그는 한 번 더 해보겠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뜰채를 물에 담궜다. 당연히 젖었기에, 지금은 아까전보다 더욱 뜰채가 많이 약해진 상태였다. 그렇기에 그의 손동작은 상당히 조심스러웠고, 그는 조심조심 손을 움직이며 상황을 살폈다. 이내 금붕어가 평행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빠르게 뜰채를 들어올렸다. 이번에는 성공할까. 실패할까. 그것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어떤 결과가 나와도 그는 즐길 수 있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내 그의 뜰채가 물 밖으로 나오며 물방울을 뚝뚝,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 위는...
/
.dice 1 2. = 2
1.금붕어가 또 잡혔다!
2.이번에야말로 뜰채가 파괴되었다. -
891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7:58:51역시 두 번의 운은 없었습니다.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레이주!
-
892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8:06:24"아, 아니. 그치만... 그치만 밥을 아예 안 먹은 건 아닌데... 그냥 아침만 안 먹은 거라구? 저녁은 제대로 먹고 있는데? 그런 데도 혼나는 거야? 왜?"
아침밥만 안 먹어도 화내는 거야?! 유우의 말에 동공에 지진이 나버렸다. 지팡이를 꼭 쥐고 좌우로 마구 흔들리는 동공을 애써 진정시키려고 했지만, 누가 봐도 당황했다는 티가 나는 동작이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럴 정도. 아, 아무튼! 한 번 더 시도한 유우의 이번 결과는... 아쉽게도 꽝이었다. 찢어진 뜰채를 보고 나는 살며시 유우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뭐, 그래도 잘 싸웠어, 친구.
"...괜찮아, 유우는 그래도 한 마리 건졌잖아? 그 정도면 선방이지! 아무튼... 그럼 이제 다른 거 하러 갈까?"
어깨를 토닥이던 손을 이번에는 손바닥을 위로 해서 유우에게 내밀었다. 잡고 일어서라는 느낌으로. ...어, 생각해 보니까 유우가 혼자 못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괜히 그랬나? 근데 뭔가 습관적으로 해버린 동작이라... 뭐 상관없겠지. 잡든 말든 그건 유우의 자유니까.
"나 사격 해보고 싶은데. 아까 보니까 상품에 막 이것저것 있었고, 운이 좋으면 하나 정도는 딸 수 있을지도!" -
893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8:13:26"한 번 잡은 것만으로도 만족해. 어차피 데려가는 것도 아니니까. 충분히 만족해."
그릇에 담긴 금붕어를 다시 수조에 풀어주면서 그는 괜찮다는 듯, 그녀를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지금 이 순간, 그의 표정에는 딱히 아쉬움도 섭섭함도 없었다. 그냥 말 그대로 즐겁게 한 게임을 했다는 느낌이었으니까. 자신에게 손을 내미는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태연하게 그 손을 잡은 후에 몸을 일으키고 손을 놓았다 .무게감이 실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은 당연한 행동이었다. 아무래도 자신이 좀 더 무게가 나갈테니, 무게감을 실게 되면 다리가 불편한 그녀에게 있어선 물리적 부담이 클테니까. 그런 나름대로의 작은 배려를 하려고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입고 있는 유타카를 정리했다. 쭈그리면서 살짝 흐트러진 옷맵시를 다시 세우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하고 싶다면 하면 되잖아? 이런 축제 같은 느낌에는 원래 이것저것 하는 법이니까. 좋아. 그럼 이번엔 내가 옆에서 응원해줄게. 아마...마더 쉐도우와 싸울 때 조준하는 느낌으로 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름대로 조언 같은 것을 하면서 그는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리고 저 편에서 코르크 마게 총알을 발사하는 사격장을 바라볼 수 있었고, 그곳을 향해 천천히 앞장서서 걸었다. 이내 그곳에서 멈춰선 후, 그는 깔끔하게 결제를 해준 후에 그녀에게 해보라는 듯, 손짓했다.
"이번 게임은 내가 계산할게. 아까전에는 네가 계산했으니 말이야."
가볍게 웃어보이며 그는 얼마든지 하라는 듯, 그녀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거리를 띄웠다. 그와 동시에 혹시 괜찮은 상품이 없는지, 그는 눈을 가만히 돌렸다. -
894 시네주 (7809194E+6) 2020. 2. 22. 오후 8:22:25저도 참여..!
-
895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8:22:39다행히 내민 손이 무시당하는 일은 없었다. 유우가 잡고 일어서긴 했지만, 그다지 무게감이 실리지 않은 것을 보면 일부러 신경을 써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럼 다음 목표는 사격인가! 유우를 따라 사격장을 향해 걸었다. 그나저나, 마더 쉐도우와 싸울 때 조준하는 느낌이라니...
"그런 느낌이라니... 실제로 조준하는 건 에리니에스, 아 아니 이제 에우메니데스? 아무튼 걔가 하는 건데... 아니지, 결국 걔도 나니까 결과적으로 내가 조준하는 게 되어버리는 건가...? 앗, 땡큐, 유우. 그럼 해볼까!"
내가 자각하지 못한 조준은 내가 한 게 맞는 건가 아니면... ...뭔가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했어... 살짝 고개를 저어서 생각을 털어냈다. 아무렴 어때. 요는 마더 쉐도우랑 싸울 때처럼 하면 된다는 얘기니까! 결제를 대신 해준 유우에게 감사를 전하고, 총을 들어 장전을 한 후에 자세를 잡았다. 일단 처음 목표는... 커다란 인형은 어렵겠지. 여기서는 현실적으로 작은 인형을 노려야지. 목표를 센터에 넣고 스위치...
"...제발 맞아라, 제발...!“
목표를 조준하고 잠시 숨을 멈추고서 방아쇠를 당겼다. 경쾌한 소리와 함께 코르크 총알이 일직선으로 날아갔다. 제발 맞아라...!
.dice 1 2. = 2
1 인형 넌 내꺼야!
2 당신의 총알 헛방으로 대체되었다 -
896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8:22:55오늘 다이스 나한테 왜 그래 왜
앗 시네주 엇서와 :3 -
89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8:25:13어서 오세요! 시네주! 지금은 진행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 이벤트에요! 자세한 것은 >>793을 확인해주세요!
-
898 시네주 (7809194E+6) 2020. 2. 22. 오후 8:29:14안넹하세요~
-
899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8:29:21"페르소나로 전투를 하는 느낌은 잘 모르겠지만 에우메니데스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은 너니까 그런 느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 하하. 물론 나는 전투를 하진 않으니까 그 감각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물론 그것이 맞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냥 그렇지 않을까하는 추측에 가까운 것이었으니까. 아무튼 조준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숨을 죽였다. 작은 숨소리 때문에 그녀의 조준이 빗나가면 여러모로 많이 미안할 것 같았기에 나온 행동이었다. 이내 코르크 총알이 뽕 하는 느낌으로 발사되지만 그 총알은 빗나가버렸다.
아. 하는 느낌으로 그는 우이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 어째야하나 고민을 하다 그는 머리를 가볍게 긁적였다. 이어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는 자신이 할 것도 결제를 한 후에, 그녀의 옆에서 총을 조준했다. 이어 방금 그녀가 노렸던 인형을 향해서 방아쇠를 당겼고 총알은 뿅, 하는 느낌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그것이 맞을지, 아니면 빗나갈진 알 수 없었지만, 한순간도 그는 눈을 치우지 않았다.
"이런 것은 우리 누나가 엄청 잘 하는데.. 아무튼 뽑히면 선물로 줄게."
작은 인형이기에 빗나갈 확률도 매우 컸다. 그렇기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침을 삼켰다. 이어지는 결과가 무엇이 되었건 그는 딱히 크게 반응할 생각은 없었다. 어디까지나 이건 게임. 그저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 여기에 목숨을 거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
.dice 1 2. = 1
1.그리고 그 인형을 넘어뜨리기 성공
2.그 총알. 저 멀리멀리 날아가버렸다. -
900 스바루주 (3243185E+6) 2020. 2. 22. 오후 8:34:59다들 어서와요오~ 아으어어어 도착..! 이제 충전을 하며 준비를 하면..(고개끄덕)
-
901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8:38:55다시 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902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8:39:08"...나 오늘 뭔가... 게임 진짜 안 되는 날이네...“
허망한 눈으로 코르크 총을 보다가 매대에 내려놓고 뒤로 빠졌다. 인생.. 이런 날도 있는 거겠지... 하지만 금붕어 낚기도 그렇고, 여기에서까지 이러다니! 연이어서 이러면 뭔가 너무 운이 안 좋은 거 아니야? 인간적으로 너무한 거 아니냐고. 작게 투덜거리다가 유우가 총을 잡는 모습에 살짝 눈을 크게 떴다. 어어, 유우도 하는 건가? 투덜거리던 걸 멈추고, 숨을 잠시 멈췄다. 숨소리조차 방해가 되면 안 될 것 같고... 숨을 죽이며 지켜보던 그때, 유우가 쏜 코르크 탄이 내가 노리던 인형을 맞췄다. 인형은 그대로 기우뚱하더니 뒤로 털썩 넘어갔고, 노점 주인은 축하한다고 말하며 인형을 꺼내 주었다.
"괴, 굉장해 유우...! 한 번에 땄잖아! 엄청나잖아! 유키보다 유우가 잘하는 거 아냐?“
굉장해! 굉장해! 너는 사격을 잘하는 프렌즈구나! 옆에서 박수를 치면서 웃었다. 그, 근데 금붕어도 그렇고 사격도 그렇고... 어째 난 실패하고 유우만 성공하는 것 같네. 내가 그렇게 게임을 못하는 편이었나? 콘솔로 하는 게임도 약한데 이렇게 몸으로 뛰는(?) 게임도 약하다니... 나의 저주스러운 똥손을 내려다보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이러면 정말 지팡이 말고는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네...
"하아... 나... 정말 게임 못 하는구나..." -
90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8:39:46스바루주 다시 헬로~ :3
어라 스레 어느새 900 넘었잖앜ㅋㅋㅋ 빨랔ㅋㅋㅋ -
904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8:45:51"그러니까 오늘은 운이 따르는 날이야. 가끔 안 될 때도 있고 그런 거지. 그런 것에 그렇게 풀 죽을 것이 뭐가 있어? 어디까지나 게임일 뿐인데. 자. 여기 인형."
설마 한 번에 맞출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일단 따낸 거니까 그는 그 인형을 그녀에게 선물을 할 생각으로 내밀었다. 어차피 자신이 가지고 있어봐야 그다지 쓸 곳도 없었고, 방에 두기도 애매했으니까. 평소라면 누나인 유키에게 선물로 줬을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우이와 있었기에 그 인형을 우이에게 선물하면서 그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이어 고개를 가볍게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럴리가. 누나가 더 잘하지. 어릴 때부터 누나와 이런 것으로 내기를 해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걸. 물론 그때마다 내가 운이 없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마냥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아무렴 어때. 중요한 것은 이렇게 논다는 것이 중요한거지.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노는 것도 꽤 오래만이잖아? 너나 나나 사정이 있으니 말이야."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 어릴 때야 자신과 누나인 유키와 그리고 그녀가 세 명이서 자주 놀았을지도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그런 일이 조금씩 줄어든 것은 참으로 신의 장난 같은 것이었다. 뒤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면서 쭈욱 두 팔을 위로 뻗은 후에 아래로 내렸다.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어. 소꿉친구인 내 보증이야. 물론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예감이 그래. 나로서는, 그 재능이 나를 겨냥하는 것은 피해줫으면 하지만 말이야."
괜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다시 앞으로 걸어가자는 듯, 태연하게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또 즐길만한 게임이 있으면 하는 거고, 먹을 것이 있으면 먹으면 되는 것이었으니까. -
905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8:57:03갱신! 저도 일상 구해볼까요?!??!!
-
906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8:57:42"후후, 고마워! 잘 받을게! 아, 하긴... 나도 옛날부터 유키를 이겨본 적이 없었지. ...그러네. 우리 이렇게 노는 거 진짜 오랜만이네."
유우가 내민 곰인형을 고맙다는 말과 함께 받아 들었다. 귀엽다~ 작은 곰인형! 내가 뽑은 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어쩐지 기쁘네. 소중히 해야지. 그나저나... 하긴, 유키랑 유우랑 셋이서 이런 여름축제에 왔을 때, 나도 유우도 유키를 이겨본 적은 없던 것 같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더라. 셋이서 이런 곳에 왔던 건 너무 예전이라... 이 자리에 유키도 있었다면 정말 오랜만에 셋이서 모이는 거였는데, 조금 아쉽기도 하네. 아무튼, 다음엔 잘 할 수 있을 거라... 정말 그럴까. 유우의 보증을 듣고 살짝 쓰게 웃었다. 글쎄... 그랬으면 좋겠네.
"유우를 겨냥한다니 무슨 뜻이지~? 혹시 진실게임 때 그거 말하는 건가?“
근데 그건 진짜 내가 노린 건 아니었고... 아니 유우가 걸리면 재미는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진짜로 걸릴 줄은 몰랐고? 아무튼 일부러는 아니었다고? 짜고 친 것도 아니고... 유우만큼 나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부지런히 걸었다. 자아, 이번에는 뭘 할까... 뭔가 먹는 게 좋을까?
"이제 뭐 하지? 뭔가 더 할만한 건 없나... 아니면 뭘 먹을까?"
/레이나주 어서와~ :3 -
907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8:57:51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일상이라. 지금은 제가 돌리는 것이 있기에 조금 힘들 것 같네요. 8ㅁ8
-
908 스바루주 (3243185E+6) 2020. 2. 22. 오후 8:58:25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반짝)
-
909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8:59:19나도 이미 일상 돌리고 있어서 멀티는... 무리... :3
-
910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8:59:56일상...!
스바루주... 일상... 허쉴...? -
911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9:01:41"그거 금지야. 진짜로. 내가 말하고자 한 것은 왕게임이야. 저번에 한 것은 어떻게 피해가긴 했지만 이전만 해도 전부 내가 걸렸잖아. 내 번호가 유출 된 줄 알았어. 난."
진실게임이라는 말이 나오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미간을 꾹 잡았다. 왕게임에서 안 걸리나 했더니 진실게임에서 그렇게 되어버리고.. 이전에는 왕게임만 주구장창 걸려서 온갖 쇼를 다 했고. 이전에 했던 흑역사 폭로는 지금 생각해도 머리를 쥐어잡고 과거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자신의 다리를 가볍게 쳐서 막고 싶은 심정이었다. 참으로 작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는 수상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일단 나, 돌아가면 정말로 제대로 파악해볼거야. 뭐야. 대체. 연속적으로 그쪽 이야기만 가득하고... 그런 말들이 자꾸 오가니까 누나에게도 이런저런 말이 나오는 거잖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괜히 불평을 하면서 그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고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며 주변을 잠시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근처에서 엑세서리를 파는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었다.
"아. 잠깐 저기 들려도 괜찮을까? 누나에게 선물이나 할까 해서. 너에게는 인형을 선물했으니까 김에 누나에게 줄 선물도 하나 해주고 싶거든. 여기서 파는 거니까 그렇게 비싸진 않겠지만..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
어차피 시간은 널널했다. 이렇게 둘러보면서 이것저것을 하면서 놀아도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볍게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
912 스바루주 (1678273E+6) 2020. 2. 22. 오후 9:05:14넹넹! 일상 하죠! 일상 이벤트 상황이라면 어떤 상황이 좋으실까요?
1. 그냥 스바루쟝이 아무나에게 만나자! 로 보내기인데 레이나쟝이.
2. 축제 한복판에서 만나기
3. 로비에서 만나기 -
913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08:02음... 아무에게나 만나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그걸 레이나가 받아서 로비에서 만난뒤에 축제로 간다?! 그것도 유카타를 입고!!!!(본격적
는 너무 길어지려나... 축제 한복판이 제일 낫겠네요! 그럼 다이스부터...
.dice 1 2. = 2
1. 스바루
2. 레이나 -
914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9:08:06일상 이벤트 상황이 뭔가 지금 이 상황으로 고정된 것처럼 생각되는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냥 바캉스 도중에 불꽃놀이도 추가되었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그러니까 이것저것 자유롭게 돌리면서 놀면 되는 거예요. 불꽃놀이를 한정 1회용으로 할지, 아니면 2~3일 정도 길게 했다는 설정으로 해서 좀 더 자유롭게 다채롭게 돌릴 수 있게 할지는 좀 고민을 해봤는데... 1회 한정으로 해버리면 늦게 돌리시는 분들이 같이 돌릴 이가 없어서 놓칠 것 같기에... 그냥 길게 2~3일 정도로 연속으로 했다고 처리할게요.
이러면 나중에 사람이 없어서 못 돌렸어요. 같은 그런 말은 나오지 않겠지! -
915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08:20레이나가 선레입니다! 그럼 축제에서 만난걸로 선레 써올게요!
-
916 스바루주 (1678273E+6) 2020. 2. 22. 오후 9:09:00스바루는 평상복이겠지만..
만나기로 약속을 잡은 걸로 알아도 되겠지욤? 기다릴게요! -
917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12:17아 그러면 스바루가 먼저 연락했다고 할까요? 레이나 성격상 먼저 연락했을것 같진 않아서...
-
918 스바루주 (1678273E+6) 2020. 2. 22. 오후 9:13:13괜찮습니당!
-
919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13:55네 그럼 써오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
920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9:21:28"으아, 정말 싫어하는구나. 알았어. 아무튼 왕게임이라면... 아아, 그때? 그땐 진짜 굉장했지. 오랜만에 유우가 어렸을 때 했던 그것도 봤었고."
원래는 '불꽃놀이 보면서 고백할 예정이니?'라고 물어보면서 더 놀리려고 했는데, 더 놀렸다간 내가 무사히 기숙사로 돌아갈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이쯤에서 멈추기로 했다. 하지만 왕게임 얘기는 유우가 먼저 꺼낸 거니까?(억지다) 유우가 어렸을 때 했던 그거, 그 흑역사... 다시 떠올리니 큭큭 웃음이 나왔다. 아니, 그치만 그거 의외로 귀여웠는데. 물론 웃긴 게 더 컸지만.
"아니, 파악한다고 해도... 분명 그냥 우연일 거야. 그러니까 너무 신경쓰지마, 유우."
애초에 뭘 파악한다는 걸까... 진짜로 그냥 우연이 겹친 거 아닐까? 그나저나 그럴 정도로 싫어하는 건가! 고개를 저으면서 불평하는 유우를 쓰게 웃으면서 봤다. 그러다가 저쪽에 들려도 되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미 유우의 발걸음은 멈춰있었고, 볼 마음 가득인 것 같으니까. 엑세서리라, 유키에게 줄 선물?
"그래, 잠깐 보고 가자. 유키한테 줄 선물이라니, 유우는 정말 유키를 좋아하네. 누나를 잘 챙기는 동생이라니, 착하구나."
정작 나는 동생도 언니도 오빠도 없으니 그 기분은 잘 모르겠지만, 유키랑 유우가 서로를 잘 챙겨주는 건 잘 알고 있다. 유우야 지금 보는 그대로고, 유키도 은근히 아닌 척하면서 유우를 잘 챙겨주고 그러니까. 그래서 어렸을 땐 둘을 보면서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
...문득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쓸쓸함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감정이. 아니면... 유키랑 유우가 서로 챙겨주는 모습, 가족끼리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생겨난 부러움이라고 불러야 할까? 아무리 가족처럼 챙겨주는 소꿉친구가 있다고 해도, 나한테는 이제 진짜 가족은... 아무도 없으니까. 모르겠다. 애매한 감정을 곱씹으며 애매한 표정을 짓다가, 고개를 살짝 저은 후 눈 앞의 매대에 집중했다. 엑세서리를 보다보면 금방 잊혀지겠지.
"...아, 이거 어때? 유키, 유카타가 분홍색이라고 했지? 이거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연분홍색 큐빅이 박힌 은색 머리핀을 가리키며 말했다. 유우 말대로 그리 비싼 물건은 아니라 퀄리티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디자인 자체는 제법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라 유키한테도 제법 어울릴 것 같은데. -
92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30:25"여기 쯤에서 기다리면 되겠지..."
레이나는 축제장 입구에서 발을 까딱거리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온 문자에 급하게 준비를 하고 나온 것인데, 그래서인지 머리가 평소보다 더 뻗친 것 같아 더 신경이 쓰여 거울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약간 신경질적인 손길로 정리했다. 대충 정리가 다 된것 같다고 생각했을때, 이번엔 가방에서 부채를 꺼내 살랑살랑 바람을 일으켰다. 덥다 더워. 그래도 저녁이라 그나마 나은 것 같은데...
"유카타를 입고 올걸 그랬나... 그래도 뭐, 여기서도 입은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까."
작게 중얼거리며 축제장 안쪽을 슬쩍 들여다보던 레이나는 부채질에 속도를 붙였다. 가서 뭘 먹을까... 앙미츠나 링고아메? 빙수도 좋고... 하여튼간에 더운걸 다 잊게 해줄만큼 맛있는거나 시원한걸 먹고싶다... 라고 레이나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때 스바루가 약속 장소에 도착한다면 입구 근처의 기둥에 기대고 있는, 남색 오프숄더 원피스에 머리를 하나로 땋은 레이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922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9:31:51"네가 내 입장이 되어봐. 생각보다 꽤 스트레스야. 애초에 자기 일이 아니라고 말이지. 아. 그거, 잊어주면 안될까? 진짜로."
어렸을 때 한 그것. 그것을 떠올리면서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일단 하기는 했지만, 역시 대충 거짓으로 꾸며야 햇을까? 하지만 지령이 지령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가능하면 정말로 자신의 기억 속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어린 시절의 자신을 탓했다. 정말 어린 시절의 자신은 왜 그리도 철이 없었는지. 와일드는 시간의 힘을 써서 과거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자신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살짝 초점이 흐려졌지만 그런 짓을 할 순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이후로는 퍼지지 않게 최대한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도끼눈을 뜨고 우이를 바라보았다.
"...우연이라면 좋겠는데 말이지. 고백이라는 말까지 나와버리고. 스바루에 너, 그리고 엔도 선배. 다음은 누구일까? 사자나미일까? 다른 이들은 딱히 그런 것은 언급하지 않을 것 같거든."
괜히 손가락을 접어가면서 불평하듯 이야기를 하지만 그 말에 진지함은 없었다. 결국 장난스러운 웃음을 내뱉으면서 그는 우이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며 엑세서리가 있는 곳으로 다가갔다. 참으로 다양한 엑세서리가 있는 것을 확인하며 그는 반짝이는 그 작은 것들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손바닥에 그대로 들어갈 것 같은 그 작은 크기의 물건을 바라보며 그는 무엇이 좋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우이가 추천하는 머리핀을 바라보았다. 연분홍색 큐빅이 박힌 은색 머리핀은 확실히 유키에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을 것 같아. 좋아. 그렇다면 나카하라의 추천을 가득 받았다고 이야기해줘야겠어. 이걸 줄 때 말이야. 이거 주세요."
작게 소리를 내어 웃으면서 그는 그녀가 추천한 머리핀을 잡은 후에 그것을 받아들였다. 유키가 어떻게 반응을 할 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싫어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결제를 끝낸 후에 깨지지 않게 주머니 속에 집어넣으며 그는 만족스럽게 웃었다.
"역시 이러니저러니 해도 혼자서 생각하는 것보단 동성인 이가 좀 더 잘 보는 것 같아. 고마워."
/이 일상 이후, 유키가 저 머리핀을 끼고 나오게 됩니다. -
923 스바루-레이나 (1678273E+6) 2020. 2. 22. 오후 9:36:14"안녕 메이쨩!"
발랄하게 손을 흔들면서 나온 스바루는 조금 꾸민 모양인지 조금 더 단정한 스타일이었습니다.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니까 말이지요.. 평소의 도짓코스러운 모습(삐져나옴, 옷에 물자국, 옷 구겨짐, 얼빠진 헤헤거림 등)은 전부 빠져버리고, 나름대로 단정하게 하고 우아한 웃음을 지으니 그 누가 말하길 모 연예기획사의 수장이 박수칠 만한 긍정적으로 생겨먹은 얼굴이 눈에 띌 지도 모르겠습니다.
"메이쨩 오늘 예쁘게 하고 나왔네~"
"나도 단정하게 나오긴 했는데.."
내가 묻히겠다. 라고 말하며 만나자고 할 줄은 몰랐어! 라고 말하려 합니다. 먹는 거부터 할래 아니면 게임부터 할래? 라고 물어보네요.
"조금 덥긴 하네.."
크게까닌 아니지만.. 이라 생각하며 레이나를 보려 합니다. -
924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9:42:45"왜? 귀여웠는데. 어렸을 땐 나름대로 듬직하게 보이기도 했고...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다. 크크크... 앗, 잘못했어요...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진짜 우연이라니까..."
장난을 섞어서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유우를 보았다. 잊으라고? 불가능해. 솔직히 왕게임 전까진 잊고 살았지만, 왕게임 때문에 기억이 생생하게 살아나서 잊지 못할 정도로 각인이 되었다고! 그렇게 장난스레 웃다가 유우의 도끼눈과 눈이 마주치자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잘못했어요'라고 해버렸다. 크윽... 이 버릇은 대체 언제 없어지는 거지? 유키의 도끼눈 각인이 너무 무시무시하게 자리잡았어... ...아무튼 장난스럽게 유우도 웃었으니 이걸로 괜찮은 거겠지...
"그래. 유키가 뭐라고 할지 궁금한걸. 후후후,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가져가야겠다.“
혼자서 생각하는 것보다는 둘이서 같이 고르는 게 고르기 쉬운 편이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다시 걷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갈까...
"아, 그러고 보니 불꽃놀이... 언제부터지? 놓치진 않겠지?"
//와아! 유키가 머리핀을 하고 나온다니!!(기대(? -
925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9:49:57"누나가? 글쎄. 누나라면 이런 것을 왜 사왔냐고 하지만 고맙다고는 하지 않을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유키 누나니까."
누가 뭐라고 한들, 유키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이라고 유우는 생각했다. 같은 피가 흐르고, 같은 날에 태어난 쌍둥이라는 이름은 절대로 폼이나 장식이 아니었다. 뭘 그런 것을 사오고 그래? 일단 받아둘게. 버릴 순 없으니까. 고마워. 라고 나름 유키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웃었다. 물론 정말로 그렇게 말을 할 지는 유우도 알 수 없었지만, 휴내 정도는 가능했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우연인지를 묻는 지의 여부는 별개였다. 그 부분은 영 미덥지 않은지 의심쩍은 표정을 지었지만 그는 더 이상 말을 하진 않았다. 정말로 우연일 가능성도 아주 조금은 존재할 수 있을테니까.
"불꽃놀이라. 시간적으로 보자면 슬슬 이동하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맨 손으로 가기도 애매하고... 십 분 정도 서로 먹고 싶은 거 사온 후에 다시 여기서 모일까?"
굳이 꼭 뭔가를 먹을 필요는 없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맨입에 불꽃놀이를 보는 것은 조금 애매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그렇게 의견을 제안했다. 딱히 필요 없다면, 바로 해변가 근처로 이동해도 불꽃놀이를 보는 것은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어쩔 거냐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받아들여도 상관없고, 받아들이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아무튼 사람이 많긴 많네. 이 섬의 사람들이 다 여기로 모인 것 같을 정도로 말이야. 확실히 이 리조트의 사람도 있고, 그냥 구경 온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 아마. 크게 한다고 하니까 괜히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런걸?"
지나가는 사람들을 눈으로 훑으면서 그는 괜히 눈빛을 초롱초롱 빛냈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이름이 있다는 것. 이름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것. 그렇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웃으면서 나름 불꽃놀이를 머릿속으로 떠올렸다.
/
"뭘 그런 것을 사오고 그래? 일단 받아둘게. 버릴 순 없으니까. 고마워. ...왜 웃어?"
-선물을 받은 유키가 키득거리는 유우를 바라보며 도끼눈을 뜨는 모 시각. -
92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9:51:37"아, 츠이 군..."
발랄한 목소리가 들리자 잠시 다른 곳을 보고 있던 레이나가 정면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러자 오늘은 평소보다 단정한 모습을 하고 있는 스바루가 보였다. 와, 직접 말하면 실례겠지만... 정말 미소년은 미소년이구나, 츠이 군... 살짝 감탄하던 레이나는 스바루의 칭찬에 잠시 머뭇거리며 부끄러워하다, 뭘 할건지 묻는 그의 질문에 축제장을 손으로 가리켰다. 일단 들어가보고 얘기하자는 뜻인 것 같았다.
"아냐... 뭘, 츠이 군도 멋있게 입고 왔는걸. 그럼 우리, 일단 들어가보자."
축제장으로 들어서니 야시장의 포장마차에서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와, 곳곳에서 들리는 웃음소리가 여름인 것을 실감케 해주었다. 아싸를 자청하던 레이나에겐 이것 역시 몇년만에 보는 풍경이였다.(꽤 억울하기까지 했다) 오랜만의 풍경에 넋을 놓고 감탄하던 레이나는, 곧 정신을 차리고 스바루에게 말했다.
"라무네나 마실까? 조금 더우니까, 시원한거라도 마시자."
그리고 어느 포장마차로 다가가 라무네 2개를 주문해 받은 라무네 중 하나를 스바루에게 건넸다. 포장을 벗기고 손바닥으로 플라스틱 못을 눌러 뚜껑 역할을 하는 구슬을 밀어내자 청량한 소리와 함께 구슬이 유리에 부딪히는 소리도 들렸다. 한 모금 두 모금 마시다 순간 반절을 마셔버린 레이나는 라무네에서 입을 뗀 뒤 후련하다는 듯 말했다.
"휴... 이제 좀 살 것 같다." -
927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10:02:02"후후후, 지금 그거 완벽하게 유키 그 자체였어. 아, 그럴까? 그래. 그러면 십 분 후에 다시 여기로 오는 거야.“
어떻게 할지 묻는 듯한 눈빛의 유우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좋은 생각이야. 역시 뭔가 먹으면서 보는 게 좋겠지. 생각해 보니까 지금까지 게임만 했지 먹을 건 하나도 안 먹었으니까. 여름 축제하면 역시 먹거리인데. 그러면 뭘 살까, 타코야키? 야키소바? 초코바나나? 사과사탕은 내 취향은 아니고...
"그러게, 정말... 아, 사람이 많아지면 자리잡기 어려울지도 모르니까, 빨리 사서 와야겠다. 조금 있다가. 십 분 후에 여기서 만나, 유우!!“
모처럼이니까, 오랜만에 보는 불꽃놀이니까 이왕이면 좋은 자리에서 보고 싶은걸! 재차 십 분 후에 여기서 만나는 걸 확인하고, 서둘러서 노점으로 향했다. 음, 이왕 사는 거 제대로 구성해서 사고 싶은데. 단짠을 번갈아서 먹는 게 좋을 것 같고... 솜사탕은 일단 논외, 손이 끈적해져서 힘들어. 그럼 무난하게 타코야키로 갈까... 달달한 건 초코바나나? 아니.. 나눠먹을 거라면 빙수 쪽이 좋겠어. 시럽은 딸기로 하자. 그리고 마실 건... ...어디선가 '캔맥주'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지만 연령적으로 아웃. 적당히 탄산음료로 하자. 좋아, 완벽한 구성이야!
그렇게 하나하나 사고 나니 얼추 10분 정도 지나 있었다. 늦진 않았겠지? 포장한 먹을 것들을 들고 부랴부랴 약속 장소로 빠르게 걸어갔다. 사람이 그 사이에 더 늘어난 것 같아...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어.
/타코야키... 땡긴다...(흐릿 -
928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10:08:27"좋아. 그럼 살 거 사서 만나자."
우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는 우이와는 반대 방향으로 향했다. 사실 같이 다녀도 상관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서로의 취향은 분명히 다른 법이었기에 이런 자리에서는 따로 움직여서 이것저것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마냥 여유롭진 못한 걸음으로 이곳저곳을 둘러보듯 걸었다. 참으로 다양하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고 파는 물건들도 많았다. 그것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천천히 걸어가던 끝에 그는 먹을 음식으로는 아메링고. 즉 사과 사탕을 구입했다. 역시 여름 축제하면 이거지. 가볍게 먹기 딱 좋다고 생각을 하며 마실 것으로 무엇을 살지 고민을 하다가 오렌지 주스를 구입했다. 생과일 주스는 언제 먹어도 맛이 있는 법이었기에 이런 자리에서는 역시 이곳에서 파는 생과일 주스를 사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하며 구입을 마쳤고 그는 천천히 자리로 돌아갔다.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어 안의 내용물들을 정리하며 그는 돌아오는 길에 보이는 야키소바를 잠시 바라보았다. 좋아. 저것도 살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야키소바를 한 팩 구입하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미 먼저 온 우이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구입 다했어? 내가 늦은 건 아니지? 아무튼 일단 다 샀으면 이동하자! 해변가로."
너무 늦으면 자리를 잡기 힘들었고 한참 뒤에서 봐야할지도 모르기에, 그는 어서 가자고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앞장서듯 걸었다. 여러 노점을 스쳐지나가며 해변가에 도착하자 이미 사람들이 꽤 모여있었다. 그 중 어떻게든 비어있는 자리를 확보한 후에 옆으로 오라는 듯 손짓하며 그는 적당한 자리를 맡는데 성공했다. 이내 방송 소리가 들려왔다. 머지 않아 불꽃놀이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방송이었다.
"...슬슬 시작하려나본데?" -
929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후 10:08:58갱신!!!:3
-
930 스바루-레이나 (1678273E+6) 2020. 2. 22. 오후 10:09:19축제장을 손으로 가리키는 레이나를 바라보며 응 들어가자.라고 말하려 하네요. 노력하면 할 수 있잖슴까 스바루군! 좀 도짓코적인 면도 줄어들려고 하고..(뒷사람이 눈물을 찍어낸다 카더라)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들에 와아.. 라면서 눈을 반짝입니다. 이것도 저것도 다 좋아보이네. 라고 말하고..
"라무네도 좋아."
"메이쨩이 시켜버렸네..그럼 다음은 내가 시켜야지~"
두 개를 주문한 레이나에게 받고는 구슬을 눌러서 따려 합니다. 조금 낑낑대다가 겨우 성공하고는 해냈다~ 라고 하며 마시려 하네요. 밝은 표정이라 어울리는 건지. 아니면 다 어울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많이 더웠어?"
가볍게 물어보면서 라무네를 마시며 살 것 같다는 듯 후련해보이는 표정을 살짝 지으려 합니다. -
931 스바루-레이나 (1678273E+6) 2020. 2. 22. 오후 10:09:31레이주도 어서와요~
-
932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0:10:23어서 오세요! 레이주!
-
93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0:13:48레이주 엇서와~ :3
-
934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후 10:20:03다들 하이 헬로 안녕!!:3
-
935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10:20:53"괜찮아! 나도 막 왔어. 응, 얼른 가자.“
앞장서서 걷는 유우를 따라 있는 힘껏 속도를 내며 걸었다. 여러 노점을 지나 해변가에 도착했다. 이미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조금 걱정했지만, 유우가 다행히 자리를 확보한 모양이었다. 유우가 손짓하는 곳으로 가자 적당히 좋은 자리가 있었다. 와아, 다행이야 다행.
"와아, 다행이다... 나 혼자였으면 절대 자리 못 잡았을 거야. 유우가 같이 와줘서 정말 다행이야.“
사람이 원체 많아서, 아마 혼자 왔으면 이리저리 쓸려다니다가 맨 뒷자리에서 찔끔 보고 말았을 거야. 그런 생각을 하며 먼 산을 보면서 허허 웃다가, 일단 자리를 잡았으니 사온 것들을 풀어두기로 했다. 자아, 유우는 뭘 사왔을까.
"유우는 뭐 사왔어? 난 타코야키랑 빙수 사왔는데. 딸기시럽으로. 스푼 두 개니까 같이 먹자.“
챙겨온 스푼 하나를 유우에게 내밀면서 빙수를 꺼냈다. 빙수는 녹으니까 일단 이것부터 먹는 게 좋을라나. 그렇게 부산하게 챙기다보니 불꽃놀이가 시작된다는 내용의 방송이 나오기 시작했다. 앗, 시작하나봐! 유우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네, 이제 곧... 아, 시작했다!“
살짝 높은 소리와 함께 쏘아올린 불꽃이 하늘에서 큰 소리와 함께 터져 반짝반짝 빛났다. 시작은 일단 무난한, 흔히 보는 커다랗고 동그란 불꽃인가. 반짝거려서 예쁘네, 언제봐도 불꽃놀이를 보면 항상 감탄하게 된단 말이지. -
936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0:23:49"응, 조금. 아무래도 한여름이니까. 그래도 저녁이라 선선해져서 낮보다는 나은 것 같아."
낮엔 양산을 쓰지 않고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니까... 질색하며 작게 손사래치곤 다시 라무네를 한 모금 마셨다. 라무네의 약간은 쌉싸름하지만 청량한 단맛이 마지막 모금을 넘기는 것을 아쉽게 했다. 여름이 아니면 이 맛이 안나는 것 같다니까. 뚜껑을 열어 구슬을 꺼낸 레이나는 물티슈로 음료수를 닦아낸 뒤 스바루에게 건넸다.
"가질래?"
어렸을때 이거 모으는 거 좋아했는데, 크고 나니 모을 일도 점점 줄어들더라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던 레이나는 약간 씁쓸한 투로 구슬을 바라봤다. 아빠가 하필 산가리아(뚜껑을 돌려서 뺄 수 없다) 라무네를 사와서 뚜껑을 여느라 하루종일 고생했었지. 그러다 뚜껑을 불에 달구면 금방 뺄 수 있다고 가스레인지에 달궜다가 유리가 폭발할 뻔했었고... 이제보니 어렸을때 집안에서의 사고는 내가 아니라 아빠가 다 쳤구만. 엄마가 괜히 이혼한게 아니였네... 깨달음을 얻은 듯 묘한 눈빛으로 입꼬리를 삐죽이던 레이나는 뻘쭘하게 유리병을 포장마차에 돌려줬다.(근처에 쓰레기통이 없었다)
//
어서오세요 레이주! -
937 스바루-레이나 (1678273E+6) 2020. 2. 22. 오후 10:28:40"그러게.. 한여름은 덥지.."
그래도 밤에는 선선하고 낮에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라고 말하면서 섬이라서 그런가?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이걸 나에게?"
예쁘긴 예쁘다. 라고 말하려 합니다. 왜 이걸 건네주는 거지? 라는 듯한 의문이 표정에 떠올라 있네요. 자신도 라무네 뚜껑을 레이나가 하는 것을 보고 따라한 다음 구슬을 꺼내려 합니다.
"교환할래?"
가볍게 묻고는 음료수를 닦아내려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라무네를 살 때 산가리아를 사서 왜 안 열리지. 하고 힝. 하는 건 나중의 일. 묘한 눈빛으로 입을 삐죽이는 걸 보고 왜 그러는 지 모르는 듯 방긋 웃으며 레이나처럼 병을 돌려주려 합니다.
"그럼 또 뭐할까.."
고민하는 듯 사격과 다트와 금붕어와 뽑기 이것저것을 둘러보는 듯하네요. 화려한 광경을 얼마만치 버틸 수 있을진 몰라도 한창 즐기고 싶은 모양입니다. -
938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10:29:52"내 덕으로 돌리는 거야?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들도 충분히 이렇게 잡지 않았겠어? 무엇보다 나도 혼자였으면 조금... 아무튼 이렇게 끼이고 그러진 못해."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는 겁이 많은 이였다. 그렇지 않은 척, 애써 아닌 척 하지만 조금 여린 느낌이 있는 이였으니까. 물론 지금은 어릴 때처럼 겁쟁이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굳이 혼자서 보는데 다른 사람들의 사이에 끼이는 것을 택하진 않았을 것이다. 누군가와 같이 보니까 그런 것이지. 아무튼 그녀가 먹을 것을 풀어오는 것에 이어 그 역시 먹을 것을 풀었다. 그가 사온 것은 사과 사탕과 야키소바 한 팩, 그리고 생과일 오렌지 주스였다. 가볍게 목을 축이고 먹을 것을 먹기에는 딱 좋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의 센스에 엄지손가락을 위로 올렸다.
"내가 먹을 것도 생각해서 스푼 두 개로 가져온 거야? 그러면 내 야키소바도 같이 먹자. 젓가락은..."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나무젓가락을 집어든 후에 그것을 반으로 쪼갰다. 자연히 두 쌍의 젓가락이 생겨났고 그 중 하나를 그녀에게 내밀었다. 너루 짧지 않은 길이였기에 충분히 집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이렇게 하면 가능하겠지. 아. 시작한다!"
그녀의 말에 맞춰 그는 하늘을 높게 바라보았고, 곧 펑 터지는 불꽃을 바라보았다. 야. 되게 신경 많이 썼구나. 절로 그런 감탄을 하며 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예쁘게 퍼져나가는 불꽃은 언제봐도 아름답다고 생각을 하며 작은 미소를 지었다. 둥글게 퍼지는 불꽃에 이어 연쇄적으로 불꽃들이 올라왔고 그것은 하늘 위에 꽃을 피우며 붉은색, 푸른색, 주황색, 보라색. 각각의 색으로 하늘을 물들였다. 손에 쥐고 있는 사과사탕을 천천히 먹으면서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하늘을 바라보며 그녀에게 말했다.
"너이니까 말하는 건데 말이야. 나... 한 때 모든 것을 포기했었잖아? 정확히는 와일드에 대한 것이라던가 듣고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그때는...정말 모든 것을 포기해도 좋다고 생각했거든. 그냥...무섭지만, 내가 나를 포기하면... 다 모든 것이 좋게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만 너희와 싸우고 난 후에 살고 싶어졌고, 이렇게 살게 되었잖아.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이것저것 해볼까 생각중이야. 정말로. 그게 무엇이든..후회없이 말이야. 아...말해두는데, 유익한 삶 쪽을 의미하는 거야. 예를 들면...졸업하고 난 후에, 좀 더 이것저것 장래를 생각해본다던가 식으로 말이야. 언제까지나 누나 밑에서 지낼 순 없는 거니까. 나도 뭔가를 하긴 해야할테고..." -
93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0:37:28"교환? 좋아."
어차피 둘 다 색이 없어 다를게 없는 구슬인데도, 교환을 한다니 마음 한 구석이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진짜 어렸을때 같잖아. 구슬 하나로도 좋아하고, 친구랑 나눠가지고, 여기서 이 구슬은 우리의 우정의 증표다- 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일텐데. 구슬을 받아들고 꼭 쥔 레이나는 가방의 주머니에 구슬을 넣었다.(원피스엔 주머니가 없었다)
"음... 사격을 해볼까? 다트는 젬병이고, 금붕어 뽑기는 기숙사에 금붕어를 둘 곳이 없어 안될 것 같고..."
그리고 여기서 다시 하테노 시에 가려면 장거리를 이동해야하는데, 금붕어가 그걸 버틸 수 있는지도 의문이라... 스바루에게 몸을 돌려 뭘 할지 물어보려던 레이나는, 이왕 해보는거 다 둘러보기로 결심하고 스바루에게 말했다.
"뭘 해볼래, 츠이 군?"
아, 물풍선 건지기 해보지 않을래? 주변을 둘러보다 물풍선 건지기를 발견한 레이나가 제안하듯 물었다.
-
그러고보니 산가리아랑 오리지널은 구슬 색이 다르더라고요. 산가리아는 투명한데 오리지널은 약간 하늘색이 도는 투명한 구슬이였습니다. -
940 스바루-레이나 (1678273E+6) 2020. 2. 22. 오후 10:43:03"아 역시 금붕어는 힘드려나.."
스바루도 교환한 구슬을 잠깐 바라보다가 바지 주머니에 쏙 넣었습니다. 누군가와 이런 식으로 나누어가지는 건 처음인 것 같은 반응일까요. 품이 넉넉한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바지 주머니가 깊어서 그런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네요. 방긋 웃으면서 둘러보다가 사격이라던가.. 를 듣고 할 수 있을까.. 라고 약간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그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레이나가 볼 수 있었을까요?
"어..어?"
레이나의 말을 늦게 인지한 듯이 그 표정은 금방 사라지고 물풍선? 물풍선도 있어? 라고 말하면서 그것도 좋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나 이것저것 좋아하고.. 라고 말하고는 메이쨩부터 할래 아니면 내가 먼저 할까? 라고 물어보네요. 기대감이 있는지, 물풍선 건지기의 매대를 빤히 쳐다보는 것 같습니다. -
941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0:46:37지금 이 페이스대로 스레가 쭉 진행된다면, 정말로 무난하게 엔딩까지 갈 듯 하네요. 물론 2부 엔딩은 아직 멀었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합니다!
-
942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0:54:46아, 물풍선 건지기보단 사격 쪽이 하고 싶었던건가? 잠시 스바루의 진지하게 생각하는 듯한 얼굴을 보자 사격 쪽으로 방향을 틀려던 레이나였으나, 스바루가 곧 물풍선 건지기에 흥미를 보이자 -잠시 헷갈려했지만- 그럼 물풍선을 건진 다음에 사격 매대 쪽으로 가볼까? 라고 생각하며 물풍선 건지기 매대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번 해본 적 있어? 츠이 군?"
스바루에게 물어보며 그에게 낚싯바늘을 건넸다. 150엔에 3번이라, 꽤 합리적이면서도 불합리해보이는 가격이지만, 레이나는 색색의 물풍선을 바라보며 어느 것을 잡아야 150엔이 아깝지 않을지 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낙점 된 것은 빨간 바탕에 하얀 줄무늬가 그려진 물풍선. 레이나는 팔을 뻗어 물풍선을 낚을 준비를 했다.
"좋아! 오랜만이지만, 어떻게든 잘 되겠지!"
그리고 소매를 걷어올리며(라기엔 반팔이지만) 호기롭게 낚싯바늘(줄이 종이로 되어있다)을 물풍선이 묶인 고리에 걸쳤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
943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0:55:04우아아ㅏ아아아아아ㅏㄱ!!!!!!!!!!!! 성공!!!!!!!!!!!!!!!!
-
944 스바루-레이나 (4345231E+6) 2020. 2. 22. 오후 11:00:47레이나를 따라서 물풍선 매대 쪽으로 가자 언제 진지한 표정을 지었냐는 듯 발랄한 표정을 지으면서 물풍선들을 구경하고, 하는 사람들도 바라보네요. 실패하는 것도 즐거운 것처럼 보일지도요. 레이나가 묻자
"아니? 한번도 해본 적 없어!"
신기하다..라면서 레이나가 준비하는 걸 바라보려 합니다. 그러다가.. 성공한 순간 반짝반짝하는 눈이었을까요.
"나도 해볼래!"
라고 말하며 레이나가 잠깐 비켜나가 조심스럽게 낚시바늘과 낚시줄을 들고는 물풍선 중 하나를 바라보며 들어올리려고 시도합니다. 성공했을까요.. 실패했을까요..!
.dice 1 2. = 2
1.성공!
2.실패.. -
945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01:42"뭐어, 그래도... 유우가 같이 와서 다행인거야. 아무튼 그런거야.“
같이 보러가자고 권유할 사람이 유키랑 유우 말고는 딱히 없어서, 라고 하기보단 이런 불꽃놀이는 유키랑 유우랑 보고 싶었으니까. 유키도 같이 오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유우가 있으니까 괜찮아. 아마. 혼자 와야 했다면 아예 이런 사람이 많은 곳은 오지도 않고, 그냥 객실 내에서 보고 있었겠지. 아무튼 유우가 나무젓가락을 쪼개서 주는 걸 받으며 고맙다고 말했다. 이러는 중에도 불꽃은 연이어서 터지고 있었다. 붉은색, 푸른색, 보라색... 가지각색, 다채로운 불꽃이 하늘에 수를 놓고 있다. 정말 예쁘다...
잠시 불꽃을 보며 감탄하고 있다가, 유우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불꽃 터지는 소리가 제법 커서 엄청 집중하지 않으면 그대로 놓쳐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불꽃을 보던 시선을 유우에게로 천천히 돌렸다.
"...응. 그래. 응원할게, 유우. ...아, 그, 유익한 삶 쪽 말하는 거야! 정말이야! 유우가 자신을 포기하는 일만 아니면, 나 유우가 어떤 일을 하든, 어떤 길을 고르든 응원할 거니까. 그리고... 유우가 모든 걸 포기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응. 그렇게 결심한 거... 이것저것 해보기로 한 거 정말 잘 했어, 다행이야."
또 오해할까 싶어서 단단히 일러두고, 다시 불꽃으로 시선을 돌리려다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아아, 정말... 내적갈등이 일어난다. 녹기 시작한 빙수를 괜히 보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서 반짝거리는 하늘을 보다가 주먹을 살짝 쥐었다. ...그래, 나도... 결심했으니까. 천천히 고개를 돌려 유우를 보고 망설이다가 입을 떼었다.
"그리고... 나도 유우니까 말하고 싶은 거 있어. 나 말이야... 유우를 좋아해. 앗, 물론 친구로서의 좋아도 있지만, 그거랑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 것 같아. 유우가 와일드한테 그... 그렇게 됐을 때, 진짜로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유우가 희생해야 구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이딴 세상 따위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었고... 아, 아무튼. 그랬는데... 유우가 신경쓰는 사람이 있다고 그래서, 아- 안 되겠네 이건, 그런 생각이 들어서, 으응, 뭐라고 해야할까, 빨리 차이는 쪽이 단념하기 쉽겠다 싶어서. 아니, 차일 때 차이더라도 전하고 싶었다고 할까, 아하하... 결론은 응, 차이기 위해서 하는 고백이네. 그러니까... 마음 편하게 거절해주면 돼. 응. 그래도 뭐, 차여도 우린 계속 친구잖아?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거절해줘."
망했다, 너무 정신없이 말한 것 같아. 하지만 뭐, 성사될 고백도 아닐 테니까. 유우한테 신경쓰는 사람이 있는 시점에서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니까. 이제 아무래도 좋아. 전할 건 다 전했으니까. 홱 시선을 돌려 다시 불꽃을 응시했다. 하지만 신경은 온통 유우 쪽으로 쏠려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제 곧 나올 거라 예상되는 거절의 말에 쏠려 있었다.
/좋아!! 저질렀다!!! 하하하하하(실성(? -
946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후 11:05:14오오??(팝그작)
-
947 스바루주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05:26
-
948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09:01왜 팝그작이야!! 차이려고 한 고백인데!!!
-
949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후 11:10:16그럼 나도 일상을 구해볼....... :3c 손이 빈 사람이 있을까나.. :3
-
950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11:23미안 난 지금...지금... 보시는대로...(흐릿
-
95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11:51"와! 성공!"
건져올린 물풍선을 손에 쥐고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인 레이나가 자신만만하게 다음 낚싯바늘을 다른 물풍선의 고리에 걸쳤다. 스바루 쪽을 바라보니 종이끈이 물풍선의 무게에 찢어진 모양이였다. 다음에 더 잘하면 된다는 듯 미소를 지은 레이나는 다시 한번 낚싯바늘을 들어올렸다. 손에 조금 힘을 주고, 재빨리, 하지만 너무 재빨리 들어올리면 오히려 종이끈이 찢어져버리니 적당히 힘을 줘서... 아까처럼 하면 된다며 자신을 다독인 그녀는 입술을 꾹 다물고 결과를 기다렸다.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
952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12:33이번엔 실패...!
어 뭐지...? 이거... 핑크빛 기류인가...?(웅성웅성 -
95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13:22아니야 아니야... 그런 거 아니야.. 금방 흙빛(?)될거니까 웅성웅성하지 마세요!!(??
-
954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13:36허어어어어ㅓㅇ어ㅓㅇ어어억 우이가 유우한테 고백을!!!!!!!!!!(팝콘 갖고 착석
-
955 스바루-레이나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15:40힝. 끊어져버린 종이줄을 허망하게 바라보네요.
"이번엔 메이쨩도 실패했네..."
그래도 재미있으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며 다음 낚시바늘을 걸어보려 합니다.
"이번엔 꼭 성공할거야!"
조심조심 걸고는 부드럽게 들어올리려고 굉장히 집중한 표정이었을 겁니다. 레이나가 곁에 있다는 것마저 까먹은 것 같이 물풍선과 바늘과 손에 집중한 것 같아요. 공부할 때나 보여주는 걸 왜 하세요.. 이번에는..?
.dice 1 2. = 1
1.성공
2.실패 -
956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16:09불꽃이 펑, 펑 터지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역시 친구의 이런 응원은 자신에게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은 일이었다. 다른 이들의 응원도 그렇지만, 오래 알고 지낸 것만 따지자면, 혈육인 유키와 비슷한 년도가 아니던가. 아니. 물론 유키만큼은 아니지만, 괜히 들려오는 그 말에 그는 괜히 기분 좋게 미소를 지으면서 야키소바를 한 입 천천히 먹었다. 소스가 잘 녹아내린 것이 참으로 기분이 좋다고 느끼며 그는 기분 좋게 휘파람을 불며 하늘을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고맙다는 말을 하려는 순간에 들려오는 말에 그는 응? 하는 눈빛을 지었다. 그리고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좋아한다. 그 말의 의미를 모를 정도로 자신은 어린 아이가 아니었다. 초등학생이나 어릴 때라면 그 말의 의미를 잘 몰라서 응! 나도 좋아! 라고 대답하겠지만, 그 말의 의미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대답이었다. 자신에게 있어선 선택의 순간이었다. 그래. 선택을 해야만 했다.
"...하하하. 아. 이거 참. 이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확실히 그런 이야기 한 적 있었지. 내가 목숨을 건지고 난 뒤였을까? 그러니까..로비였었지? 응. 그때 듣긴 했었지. 너도 있다는 거. 그때 살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고. 그러니까...일단 고마워. 뭐라고 하면 좋을까. 나, 솔직히 말하자면, 누나나 부모님은 그렇지 않지만 뭐랄까. 적격자로서 각성한 이후로 뭔가 좀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그래서 내 존재 가치는 어쩌면 와일드.. 그런 쪽이 아닐까 생각한 적도 있었어.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은 날 그렇게 보지 않고, 너도 어릴 적부터 그런 것보다는 나를... 호시카와 유우가 아니라 유우로 봐줬으니까. 그렇게 말해주는 것은 기뻐."
하지만 그렇기에, 조금 생각을 정리해볼 필요가 있었다. 상대가 진심으로 나온다면, 자신도 진심으로 답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시선을 회피하지 않고 말을 곱씹은 후에 그는 우이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미안. 고맙지만, 조금 놀랄 정도로 진짜 고맙긴 하지만... 나, 그 마음에는 응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때도 말했지만...나, 신경 쓰이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마음이 있는데 여기서 네가 편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이는 것은 진심으로 말하는 너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그러니까..나는 그것을 받을 수 없어. 하지만, 하지만...네가 싫다거나 그런 것이 아니야! 모를지도 모르지만... 나는, 어릴 때의 나는... 정확히는 적격자로서 각성한 이후의 나는... 너나 유키 누나에게 정말로 많이 구원받았으니까. 나를 호시카와 유우가 아니라 유우로 봐주고 대해주니까. 그러니까 너와 시간을 보내는 순간은, 호시카와 가문의 사명이니 뭐니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느낌으로 지낼 수 있었어."
괜히 목이 타는지 조용히 생과일 주스를 천천히 먹으면서 그는 눈을 감으면서 그 맛을 즐기다가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이런 답을 내긴 했어도... 나는 너와 어색해지고 싶지 않아. 이런 것으로 눈치를 보고 싶지도 않아. 있잖아. 나카하라. 나는 소중한 친구인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이기적일지 몰라도... 앞으로도 나와 친하게 지내주지 않을래?"
/대충 짐작은 하고 있긴 했습니다만... 정말인가. 아무튼 제가 이 답레를 올리면 수많은 팝콘 발언이 있었을 것 같지만....그, 미안합니다. (털썩) -
957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17:33거 봐요 여러분(찡긋) 이제 팝콘 집어넣으십쇼!
-
958 스바루주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21:05아뇨 저 이상황이 더 팝콘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함다.(진지)
-
959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21:11앗... 이번에는 실패... 허망하게 끊어진 종이끈을 바라보던 레이나는, 스바루가 물풍선을 건져 올리는데 성공하자 감탄하며 말했다.
"축하해, 츠이 군! 츠이 군이 인생 처음 건져본 물풍선이네?"
오늘 처음 해봤다고 했으니 스바루에게는 살면서 처음 건져 본 물풍선일 것이다. 이를 보면 축하할만한 일은 맞지 뭘. 박수까지 작게 짝짝 치던 레이나는, 질 수 없다는 듯(?) 다시 호기로운 기세로 물풍선 고리에 낚싯바늘을 걸쳤다. 맨 처음에 했던 것처럼, 힘 조절을 잘 해보자!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
960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21:43아아 콜라팝니다 콜라! 시원한 콜라가 있습니다(호객행위중
-
961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23:08어째서인지 사람들이 계속 팝콘을 뜯고 있다. (동공지진) 왜죠? 유우의 발언 때문인가?!
-
962 스바루주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25:16"응.. 처음으로 해보는 게 너무 많아!"
라고 말하려 합니다. 방긋 웃으면서 물풍선을 바라보는 게 사진을 찍어서 간직한다거나 그럴 것 같네요. 물풍선이 터져버리면 울상이려나? 그리고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생각하고는 레이나가 건져올리는 것을 바라보다가 실패하자 어려운 거야? 하나라도 성공해서 다행이다! 라고 말하려 하네요.
"나도 마지막.."
진지하게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또 집중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낚시바늘을 가장 예쁜 물풍선에 걸고... 힘을 적당히 줘서 들어올리려 하면..
.dice 1 2. = 2
1.성공
2.실패 -
963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31:31"아..."
우리 둘 다, 3번 해서 하나만 건졌네. 그래도 하나라도 건진게 어디야. 다행이라는 듯 물풍선을 들어올린 레이나는, 고리에 매달린 물풍선을 이리저리 흔들며 장난을 쳤다. 이러다 터지면 옷도 얼굴도 다 젖을테니 자제해야겠지만. 이제 낚싯바늘을 다 썼으니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길까 싶었지만, 스바루가 오늘 생전 처음으로 물풍선 건지기를 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한번 더 해야하나 싶어졌다.
"한번 더 해볼래?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갈까?"
축제가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 천천히 둘러보자. 아, 그렇다는건 내일도 스바루와 축제장에 간다는건가? 내심 진지하게 생각하던 레이나는, 원한다면 그때도 같이 가줘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자신에게도, 스바루에게도 추억으로 남을 일에 괜한 참견을 하거나, 야박하게 굴거나 하고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
964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32:08응, 정확히 예상한대로 거절이 돌아왔다. 그치만 이걸로 후련해졌네. 이미 예상하고 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충격은 크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걸 받아들였으면 더 충격이 컸을 거야. 그럼그럼. 불꽃을 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려 다시 유우를 보고, 가능한 한 활짝 웃었다. 어쩌면 안도감이 섞인 그런 웃음이었을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저렇게까지 말해준 유우 앞에서, 지금 표정을 찡그린다면... 안 되겠지. 넌 너무 상냥해서, 그것조차 네 탓으로 돌릴지도 모르니까. 사실은 내가 나쁜 건데.
"괜찮아,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서 한 거니까. 그리고... 미안해. 후후, 당연하지. 우리가 몇 년을 알고 지냈는데, 이런 일로 잃을 리가 없잖아? 앞으로도 쭉 친구야, 유우. 피해다니면 이쪽에서 화낼거니까. 지팡이로 때릴 거니까. 알았지?"
그래, 혼자서 끙끙 앓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하고 후련해지는 게 좋지. 두 팔을 위로 쭉 뻗어서 기지개를 켜고, 상당히 녹아버린 빙수를 먹었다. 딸기시럽이 밍밍해졌네.
"이야아, 말하고 나니까 해방감이 장난 아닌데. 이제 후련해졌으니까, 마음 놓고 유우를 응원할 수 있겠네. 이것저것이라던가, 여자친구라던가. 후후후."
...너무 후련해져서 뭔가 텅 비어버린 느낌마저 들지만, 괜찮아. 금방 없어질 테니까. 지금은 일단, 저 예쁜 불꽃이나 마저 봐야지. 여전히 가지각색의 불꽃이 하늘에 수를 놓고 있으니까. ...이제 끝나가는 건지 점점 불꽃의 수가 줄어든다는 느낌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이제 유우의 신경 쓰는 사람이 누구인지로 팝콘이 불티나게 팔리겠군(납득(? -
965 스바루-레이나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35:59"그러게.."
라고 동의하고는
"아아. 실패해 버렸네. 저거 건진다면 메이쨩에게 주려고 했는데!"
라고 말하면서 다른 거 해봐도 돼? 라고 레이나를 반짝반짝하게 바라보면서 말하려 합니다. 사격이나 다트나 금붕어건지기나 이것저것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모양입니다.
"나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메이쨩도 좋고!"
축제같은 건 티비에서나 봤지 제대로 참가해 본 적 없거든.. 그래서 들뜬 것 같아. 메이쨩도 즐거워? 라고 밝은 표정으로 물어보려 하네요. -
966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36:47흠... 과연 유우의 신경쓰이는 사람이 누구일까... 누구던지간에 팝콘은 많이 팔리겠군요...(납득2
-
967 스바루-레이나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38:55생각해보니까..(곰곰)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여야 추리를 할 수 있는 것인가..?(기준: 현재 존재하능 시트일 경우) -
968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39:36이제 다들 머리를 맞대고 유우의 핑크빛 추적을 해보자(선동(?
-
969 유우-우이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41:09"피해다니거나 할 마음 없어. 네 말대로 한두 해 보는 사이가 아니니까. 내가 세상을 구하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너이기도 하니까. 내가 모든 것을 포기해서라도 지키고 싶은 세계에는 너도 있었어. 물론 너는, 하테노 블레이즈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런 일로 피해다니지 않을 거야."
그 목소리만큼은 계속해서 진지했다. 물론 고백을 한 이후에 더 이상 예전의 관계로서 있을 수도 없다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꼭 그래야만 한다는 법은 없었다. 누군가는 이기적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자신은 잃고 싶지 않았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이고 친하게 지내온 친구가 아니던가. 그렇기에 이기적이라고 하더라도 잃고 싶지 않았다. 조용히 눈을 감아 이럴 때 누나라면 뭐라고 할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지만, 그 답이 들려 올리가 없기에 그는 자신이 생각하기로 했다. 모든 선택은 자신이 햇고, 그 이후의 결과도 자신이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테니까.
오늘 하루 정도는 조금 어색한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리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가 사 온 빙수를 자신의 스푼으로 한 입 먹었다. 아직 시원한 맛이 남아있었고 그 위에 야키소바를 먹으니 나름 또 맛이 괜찮았다. 조합으로 계속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번씩 먹는 시원함으로는 괜찮을까?
"전부터 느낀 건데, 왜 여자친구로 딱 잘라서 이야기하는 거야? 남자친구일지도 모른다. 너."
장난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꽤나 얄미운 느낌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별개였다. 그 말을 끊으며 색색으로 어둠을 빛내는 불꽃을 좀 더 조용히 바라보던 그는 좀 더 편안하게 자리를 잡았다. 이어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뜨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어느 쪽이건... 나는 용기가 없으니까. 하지만... 용기를 가져볼까도 생각은 하고 있어. 고민하고 있지만... 어느 선택을 하더라도 그건 내 몫이니 그냥 받아들일 참이야. 역시 우리 셋 중에서 가장 겁쟁이는 역시 나라니까. 어릴 때도 그랬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왜 내가 각성한걸까. 누나가 더 좋았을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내가 할 일은 확실하게 할 거야. 적어도, 한 번 버렸던 목숨이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는 물러서거나 도망치지 않을 거니까."
/그만둬! 그만두란 말이다! -
970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43:34>>967 이 말대로 시트캐가 아닐 수도 있지 않습니까?!
-
971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45:58어, 나에게? 예상치 못한 말에 살짝 놀란 레이나는 스바루의 반짝반짝한 눈빛에 자신은 다가갈 수 없을 만큼 순수한 아우라를 느꼈다. 아아... 이 아이, 순수하구나! 물풍선을 줄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야! 알 수 없는 위압감(?)에 말을 잇지 못하던 레이나는, 오늘만큼은 스바루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리라 다짐하며 자리에서 슬쩍 일어났다.
"이것저것 다 즐겨보자! 어차피 시간은 많으니까!"
그리고 즐겁다는 말에 동의하는 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주먹을 꽉 쥔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다 야키소바 포장마차를 발견하고 그것을 은근하게 바라봤다. 그러고보니 츠이 군, 저녁 먹었으려나... 잠시 생각하던 레이나는 스바루에게 고개를 돌려 물었다.
"아, 츠이 군, 야키소바 좋아해?" -
972 레이주 (1063459E+6) 2020. 2. 22. 오후 11:46:28두근두근(????
-
973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47:13
-
974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47:25시트캐 한정이라면... 여기 중에서 곧 유우의 고백을 받을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다는 소리...!
-
975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48:37미라이쟝이 그 대상이라면... 유키가 반대하는게 생각났습니다...(그리고 레이나도 반대할 예정)
-
976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49:04어째서 고백을 한다는 전제로 이야기가 흐르고 있는 거죠? (흐릿) 안 할 가능성도 크지 않습니까?!
-
977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50:17
-
978 스바루-레이나 (7770477E+6) 2020. 2. 22. 오후 11:50:31"응응. 이것저것 해볼래!"
레이나를 따라 일어납니다.
"야끼소바? 소바를 구운다는 것만 알아!"
아예 모르지는 않지만 제대로 먹어본 적이 많이 없는 터라.(스바루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식단이 주이다) 야끼소바에 관심을 가지는 듯합니다. 메이쨩이랑 나랑 나눠먹으면 되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이거는 내가 살게! 라고 나름 진지한 표정을 지으려 합니다.
"하나하나 먹으면 되려나~"
라면서 야끼소바 1인분씩 2개요. 라고 말하고는 음료수는 뭐가 있는지 보려 합니다. 야끼소바를 파는 포장마차에서 앉아 먹거나 들고 가거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게 좋을지. 라며 레이나를 바라보네요. -
979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51:20정말 미라이쟝이 그 대상이라면, 이는 곧 로미오와 줄리엣 구도가 된다는 뜻...?! 미라이라면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 거의 대부분이 반대할 것 같으니...
-
980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51:3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닛?! 하, 하지만 시트캐가 아니면 그런 것은 불가능하다구요! (??) 시, 시트캐 한정이라는 법은 없다구!! (우기고 보기
-
981 이름 없음 (9495585E+5) 2020. 2. 22. 오후 11:53:45안녕 친구들!!! 팝콘 씹던 지나가던 관전러야
이 혼란에 대한 진실은 너네가 한 진실게임에 답이 있어! Fu~
세계를 꼭 구해줘! 늘 응원한다!!! -
982 우이주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55:50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 관전러님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지금부터 진실게임 정독하고 오겠읍니다(????
-
983 ◆2wTOlAOK9E (8547248E+6) 2020. 2. 22. 오후 11:56:01어? 어? 어? (동공지진
이, 일단 감사합니다. 관전러 분. 여, 열심히 할게요! 진행! -
984 우이-유우 (0221499E+6) 2020. 2. 22. 오후 11:56:04"윽, 그, 그건 그렇네... 남자친구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남자까지 넣으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는데... 어디부터 다시 계산해야 하는 거지?“
제법 얄미운 느낌으로 말하는 유우를 보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뭐, 계산 같은 건 안하고 있긴 하지만, 남자를 넣으면 경우의 수가 늘어나는 건 사실이긴 하네... 그래서 결국 누구인걸까. 뭐, 유우가 잘 되면 말해준다고 했었으니 굳이 알아내려고 막 노력할 이유도 없고 명분도 없지. 아니, 오히려 그렇게 하면 스토커니까 범죄인가... 아무튼 유우가 먹기 편하게 빙수를 조금 옆으로 살짝 밀었다.
"...신중하게 고민하는 건 나쁘지 않지. 응. 아니, 가장 겁쟁이는 나 아니었어? 나 항상 유키랑 유우 뒤에 숨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조금 가물가물하지만, 기차놀이라도 하듯이 유키가 선두고 중간이 유우, 그리고 맨 마지막이 나. 낯선 사람 앞에서는 그렇게 쪼르르 숨었던 것 같은데... 잠깐 생각이 그리로 새어 나갔지만, 살짝 고개를 털어 떨쳐냈다.
"아무튼... 유우는 겁쟁이가 아니야. 진짜로 겁쟁이였다면 그 날 와일드를 혼자서 찾아가지도 않았을 테니까.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고 상냥하다고. 너랑 오래 지내온 내가 하는 말이니까 좀 들어. ...뭐 아무튼, 그래. ...다시는 모든 걸 포기하거나, 목숨을 버리지 말아줘. ...친구로서 부탁하는 거니까, 제발...“
또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만 않기를. ...그리고 그 날 이후로 우리가 앞둔, 그 종말의 존재라는 것도 부디... 이겨낼 수 있기를. 속으로 그렇게 바라면서 다시 불꽃을 바라봤다. 불꽃에 소원을 빌어도 이뤄질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
985 레이나-스바루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58:19음... 틀린 말은 아니지. 국수를(소바) 굽는게(야키) 야키소바니까... 의외의 답에 꽤 황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더 생각해보니 딱히 틀린 말은 아니어서 납득했다. 하여튼 포장마차로 향한 레이나는 지갑을 꺼내려고 가방을 뒤적였다. 그러나 스바루가 꽤 진지한 얼굴로 이번엔 자신이 사겠다고 하자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더니, 곧 머쓱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사주는거야? 고마워."
음... 그럼 들고 갈까, 아니면 먹고 갈까? 아무래도 사격이나 금붕어 건지기를 하려면 여기서 먹고 가는게 좋을 것 같고... 역시, 먹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스바루에게 여기서 먹고 가자. 라며 말한 레이나는 포장마차 근처에 있는 간이 테이블과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야키소바도 꽤 오랜만이네."
조금 설레기까지 할 정도야. 작게 중얼거린 레이나는 야키소바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며 발을 작게 까딱거렸다.
//
앗 식단조절때문에 탄수화물을 먹지않는거라면 먹지말자고 할걸 그랬나 스바루주 죄송합니다ㅠㅠㅠ -
986 레이나주 ◆mgiYYLvERI (6441818E+6) 2020. 2. 22. 오후 11:59:30감사해요! 관전러왜건! 그럼 저도 진실게임 정독하고 오겠습니다~
-
987 우이주(짭 코난) (1174258E+5) 2020. 2. 23. 오전 12:01:10
진실게임에서 유우가 연애적인 질문을 했을 때 인원은 유키, 엔도, 스바루, 시라유키, 아쿠토 이렇게였는데...
시라유키가 걸렸을 때 빗나갔다!라고 했던 캡틴의 말을 보아 시라유키는 제외...
유키도... 아니 유키는 인간적으로 안 되니까 제외하고...
남은 건 엔도, 스바루, 아쿠토 이 셋인가...(??????? -
988 레이나주 ◆mgiYYLvERI (5560896E+5) 2020. 2. 23. 오전 12:02:18호오... 진실게임 인원 한정이란 말인가... 재미있군요... 과연 누가 유우의 그분일지...?
-
989 우이주(짭 코난/포기가 빠른 편) (1174258E+5) 2020. 2. 23. 오전 12:02:32에잉 모르겠다 :3 난 유우가 고백할 때까지 존버탈래...(포-기(?
-
990 스바루-레이나 (4206733E+5) 2020. 2. 23. 오전 12:02:49아뇨아뇨 아예 안 먹는 건 아니라 괜찮슴다!
사실 현실에선 레알 탄수화물 제로겠지만 너무 그렇잖아여(?) -
991 유우-우이 (3110747E+5) 2020. 2. 23. 오전 12:03:22"하지만 언제나 결정적일 때는 누구보다 용기를 냈으니까. 나는... 그것조차도 망설일 때가 많기도 하고. 하하. 이렇게 보면 정말 유키 누나가 대단한 것 같네. 언제나 앞에 섰으니까."
어릴 때 항상 자신과 우이의 앞에 선 것은 호시카와 유키였다. 괜히 그 사실을 떠올리니, 정말로 자신의 누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뿌듯함을 느꼈다. 괜히 기분 좋은 듯 웃으면서 유키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는 그녀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며 빙수를 천천히 떠서 자신의 입에 넣었다. 상당히 시원한 느낌이 꽤 좋다고 생각을 하며, 여름에 정말로 잘 어울리는 간식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니. 나는 겁쟁이야. 그때의 그건... 유키 누나가 걸려있던 거니까. 아마 다른 이였으면 나는 가지 못했을지도 몰라. 유키 누나는 언제나 어릴 때부터 나를 지켜줬으니까 그렇기에, 유키 누나가 먹히는 모습만큼은 보고 싶지 않았어. 마음이 강하고 용기가 있다면 희생을 담담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역시 불가능해. 지금도 죽는 것은 싫고, 갑자기 진실이 바뀌어서 내가 희생되어야만 한다고 해도 나는 고를 수 없어. 그렇기에 그 와일드가 탄생한 거잖아? 나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알아."
인정할 것은 인정 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겁쟁이다. 단지 호시카와 가문의 피를 잇고 있고, 사명을 수행해야만 하기에, 그것에 눈을 돌리는 순간 많은 이들이 사라지기에 그것이 더욱 싫을 뿐이었다. 비록 당당하게 맞서는 것 같아도 언제나 겁쟁이. 유키와는 다르게 애써 용기를 쥐어짜는 이. 그런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는 눈을 감고 숨을 내쉬었다. 천천히 숨을 고르다가 눈을 뜬 그는 우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너희들에게 구원받은 목숨이야.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더 이상 죽을 생각은 하지 않을 거야. 어차피 내가 희생당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며. 그러면...나는 죽을 각오로 싸울 거야. 그게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감사의 표시니까. ...반드시, 호시카와 가의 사명을 수행해서... 미래를 맞이하고 싶어. 모두와 함께."
그것이 자신의 제 일 목표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불꽃을 바라보았다. 마지막 불꽃의 여운은 평소보다 조금 더 강했다. 크게 울리다가 점점 사라지는 소리에 귀를 울리다가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호시카와 유우는..아니, 유우는 사라지지 않아. 살아가는 것을 택했고, 살기로 했으니까. 마지막 그 순간까지." -
992 레이나주 ◆mgiYYLvERI (5560896E+5) 2020. 2. 23. 오전 12:03:58흑흑 그렇담 다행이고요... 하마터면 스바루 실려가게 할뻔했다(???)
그럼 저도 그냥 유우가 고백할때까지 존버해야겠습니다... -
993 ◆2wTOlAOK9E (3110747E+5) 2020. 2. 23. 오전 12:04:51(동공지진) 답레를 빨리 쓰고 그 부분을 하이드 하려고 했지만 실패해버렸어!! (털썩)
아무튼 그 부분이라면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전체를 지칭한 것이기에...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범위는 더 넓어졌다구!! -
994 스바루-레이나 (4206733E+5) 2020. 2. 23. 오전 12:05:49"물풍선은 메이쨩이 했으니까?"
이것저것 먹어보는 거야~ 라면서 어울리는 음료도 추천받아서는 결제한 다음 먹고가자는 것에 확실히 먹으면서 이것저것은 힘들지도.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응응. 먹고가자!"
1인분씩 2개가 나온 야키소바를 레이나에게 건네주고는 자신도 마주앉고는 나온 야키소바를 바라봅니다. 맛있어보이는 냄새가 나네..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메이쨩도 맛있게 먹어!"
나도 맛있게 먹을 테니까! 라고 말하면서 한 젓가락 집어서 후 불어서 식힌 다음 먹어보려 합니다. 맛있어..! 라는 표정이 바로바로 드러나네요. 솔직해라~ -
995 레이나주 ◆mgiYYLvERI (5560896E+5) 2020. 2. 23. 오전 12:06:12호오...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전체라... 후후 왠지 기대되는걸요? 과연 누가 유우쟝의 고백을 받을지...
-
996 우이주 (1174258E+5) 2020. 2. 23. 오전 12:06:17하이드를 시도했다...? 이거이거... 의혹이 더 깊어져 가는데...???
-
997 ◆2wTOlAOK9E (3110747E+5) 2020. 2. 23. 오전 12:08:44(뭐지)
(왜지)
(뭔가 다음 일상에 고백을 해야만 할 것 같잖아.)
(그런데 분명히 실패인데.)
(아닌가. 그냥 빨리 차이고 끝내는 것도 답인가.) -
998 우이주 (1174258E+5) 2020. 2. 23. 오전 12:10:43여러분 다음 일상입니다 다음 일상!! 호외요 호외!!!
-
999 ◆2wTOlAOK9E (3110747E+5) 2020. 2. 23. 오전 12:10: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요?! (동공지진
-
1000 ◆2wTOlAOK9E (3110747E+5) 2020. 2. 23. 오전 12:12:53좋아. 이렇게 되면 미라이 루트를 타자!!
미라이:어머. 그래요? 그래서 그 농담 진짜로 받으면 되나요?
유우:...아니. 곤란해. (시선회피)
와일드:호시카와 유우우우우!! (붕붕) -
1001 시라유키주 (0447407E+5) 2020. 2. 23. 오전 12: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