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748220> 악역영애 환생물을 다같이 구상할 뿐인 스레 (19)
이름 없음
2019. 8. 2. 오후 9:16:50 - 2019. 8. 6. 오전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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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4428908E+6) 2019. 8. 2. 오후 9:16:50☆제곧내. situplay>1552919969>939이 제시한 아이디어인 악역영애 환생 개그물을 다같이 구상해보는 스레입니다. 설정은 여러분의 의건을 모아 다수결로 결정하기로 하겠습니다.
☆스레주는 악역영애물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저 잡담스레에서 처음 악역영애물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꺼라위키에서 찾아본 후 그 컨셉에 꽂혔을 뿐입니다. 즉, 여러분의 input이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스레주는 스레를 세워본 경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input이 중요합니다222222
☆스레주는 현재 중요한 시험을 준비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1년간은 매우매우매우 바쁠 예정입니다. 따라서 스레는 빨라도 내년 이맘때쯤 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영영 세우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된 경우 만약 다른 분이 스레를 양도해 가고 싶으시다면 저로써는 매우매우매우매우 땡큐입니다. -
1 이름 없음◆wS.NpTcEFo (4428908E+6) 2019. 8. 2. 오후 9:39:44꼭 악역영애 스레에 참여할 생각이 없으시더래도 부담없이, 자유롭게 참여해주시면 됩니다! 어짜피 사고실험에 가까운 카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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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wS.NpTcEFo (4428908E+6) 2019. 8. 2. 오후 9:40:22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장르는 GL인가? ALL인가? -
3 이름 없음◆wS.NpTcEFo (4428908E+6) 2019. 8. 2. 오후 9:41:07지금 생각하고 있는 가능성은 다음과 같이 4가지인데요;
1. GL, 여→여 로만 환생 가능. 가장 직관적인 선택지입니다.
2. ALL, 하지만 환생은 여캐로만 가능. 즉 여→여, 남→여 환생만 가능. 따지고 보면 HL/GL/BL 모두 가능하지만 캐릭터들의 육체는 모두 여체인 경우입니다.
3. ALL, 하지만 환생은 악역영애로만 가능. 2번과 같이 여→여, 남→여 환생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2번과 다른 점은, 원한다면 남캐를 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남캐를 낼 경우 그 캐릭터는 환생을 거치지 않은 판타지 세계의 토착민(...)으로서, 자신의 소설 속의 캐릭터라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고, 원작의 본 스토리도 당연히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의미로 악역영애가 아닌 원작의 여주인공으로 시트를 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남캐를 낼 경우와 같이, 환생을 거치지 않은, 즉 현대인으로써의 전생의 기억이 없는 캐릭터만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GL물과 함께 악역영애물이란 장르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ALL, 남캐로의 환생도 허용. 여→여, 여→남, 남→여, 남→남으로의 환생이 모두 허용됩니다. 남캐로 환생하게 된다면 원작의 남주나 서브남주가 되거나, 되겠군요. 이렇게 되면 악역영애물이 아닌 그냥 이세계 환생물이 될 것 같아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 선택지입니다.
스레주는 개인적으로 1번과 3번이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
4 이름 없음 (7329804E+5) 2019. 8. 2. 오후 9:59:35악역 영애 환상물이라고 한다면 배경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네요.
정치질이 활발한 왕도의 생활이 될까요? 그렇지 않다면, 학원물일까요? -
5 이름 없음 (8367059E+5) 2019. 8. 2. 오후 10:02:42배경이 꼭 그런 쪽이 아닌 악역 영애 환생물도 있잖아?
꼭 왕도나 그런 배경이 아닌 현대 배경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쪽은 별로일까? 겸허견실이었던가 그런 거 -
6 이름 없음◆wS.NpTcEFo (4428908E+6) 2019. 8. 2. 오후 10:17:12일단은 개그물이니까 쉽게 쉽게 넘어갈 수 있도록 판타지 계통의 학원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왕도의 생활이나 현대물도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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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6748086E+6) 2019. 8. 2. 오후 10:41:55악역영애물의 클리셰라면 전생했던 세상이 예전에 읽은 여성향 소설이나 오토메게임이 배경인 학원물이라는거지. 사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별다른 설명없이 모여있어도 아, 학교니까 그럴 수 있지. 같은 느낌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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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wS.NpTcEFo (4428908E+6) 2019. 8. 2. 오후 11:30:45>>7 아마 원작은 여성향 소설로, 군상극이기 때문에 여자 주인공도 남자 주인공도 악역도 많다... 라고 설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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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6127462E+5) 2019. 8. 5. 오전 12:52:18중복투표도 된다면 123 하나만 고르라면 3
왕도 학원물 둘다 좋아하지만 하나만 고르라면 학원물
근데 일상물 스토리 중 어느쪽으로 생각하고 있어? -
10 이름 없음 (6498028E+5) 2019. 8. 5. 오전 10:04:40>>9 보통 영애물이라면 큰 틀은 사망회피고 세부를 봤을때 대충 세가지정도지.
1. 원작에서의 사망엔딩을 회피하기위해 어린 시절부터 노력해서 인간관계 자체를 바꿈
2. 회귀물의 성격이 가미되어 몇번을 돌아도 엔딩을 피하지 못해 즐기는 자 모드가 되버려서 막나감.
3. 애초에 피할생각없음. 어떤방식으로든 원작의 학원에 가기전에 회피해버리고 새로운 전개.
여기선 레주가 "악역영애가 다수 출현하는" 순정만화가 배경이라고 했으니 일상물에 가까울거라고 예상해본다. -
11 이름 없음◆wS.NpTcEFo (1027784E+5) 2019. 8. 5. 오후 1:14:00>>9 일단은 일상 개그물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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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8202454E+4) 2019. 8. 5. 오후 2:33:53>>10-11 고렇구만.
1. 그럼 루프물 요소가 들어갈까 아니면 그냥 현대인이 소설속으로 들어가는 정도일까?
2. 일상개그물이면 데드풀마냥 메타발언을 일삼아도 되는지 안되는지도 궁금해.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라면 루프물 요소가 있으면 좋겠고 메타발언도 ㅇㅋ면 좋겠다 정도? -
13 이름 없음◆wS.NpTcEFo (4842616E+5) 2019. 8. 5. 오후 3:16:28>>12
1. 루프물에도 관심은 있지만 그걸 스레드 형식으로 어떻게 구현해낼 수 있을지 아이디어가 딸려서요... 일단은 현대인이 소설 속에 들어가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악역영애의 메타발언은 항상 환영입니다! -
14 이름 없음 (6127462E+5) 2019. 8. 5. 오후 3:31:49>>13 꼭 스레드 내에서 루프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캐릭터 설정으로 활용하는 정도면 어떤가 해서! 예를 들어 그냥 갓 소설속에 들어온 현대인 악역영애도 있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버리는 바람에, 혹은 잘 살다 잘죽었어도 왠지 루프를 당해서 로판생 2회차인 악역영애도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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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wS.NpTcEFo (9449563E+5) 2019. 8. 5. 오후 3:54:01>>14 아 그런 방법도 있겠군요! 그론 뱍스토리라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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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wS.NpTcEFo (9449563E+5) 2019. 8. 5. 오후 3:54:32*그런 백스토리라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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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이름 없음 (6127462E+5) 2019. 8. 5. 오후 11:27:24그럼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학교는 어떤곳이야? 뭘 배우는지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가는지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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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wS.NpTcEFo (0923503E+5) 2019. 8. 6. 오전 12:26:58>>17
성(聖) 로벨리아 학원. 성녀(性女) 아니스의 다섯 제자 중 첫번째인, 교육과 덕치의 성인(聖人) 로벨리아의 이름을 따 세워진 황실 산하의 기숙학교로, 테린 황국 각지의 왕위 후계자들과 귀족 자녀들에게 신학, 법학, 제왕학(정치학, 외교학), 경제학, 지리학, 군사학, 연금술 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왕위 후계자들은 황실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는 의미로 의무로 로벨리아에 다녀야 합니다. 공주로 태어나, 그 부귀영화와 권력을 버리고 아니스의 가르침을 쫓은 로벨리아처럼, 스스로를 낮게 하여 높임 받는 정신을 표방하여 약 열댓 명의 평민 출신 학생들을 14왕국과 황도에서 한 명씩 추첨하여 받고 있습니다.
황태자(혹은 황녀)도 이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로벨리아 학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에게는 그 원래 출신성분과는 상관없이 황태자비(혹은 황녀의 부마)가 되거나(어디까지나 계약결혼입니다), 황태자(혹은 황녀)의 재상이 될 선택지가 주어진다...는 중세 정치와는 맞지 않는 매우 판타지적인 설정입니다. 때문에 수석이 되기 위한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12가지 절기가 있으며 각 절기마다 수확제, 탄신제 등의 축제가 있고, 각 축제마다 마상시합, 백일장 등 학생들의 솜씨를 펼칠 경연이 일어납니다.(경연이나 축제의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
19 이름 없음◆wS.NpTcEFo (0923503E+5) 2019. 8. 6. 오전 12:30:27>>18
상당한 권력가들의 자제들(+15명의 쩌리들)만 학원에 입학하는 이상,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권모술수가 난무합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평민 출신으로 로벨리아에 입학한 주인공이 악역영애들의 방해를 무릅쓰고 수석졸업을 거머쥐어 황태자비가 된다... 는 클리셰적인 설정이겠지만 악역영애들이 전생한 이상 이야기가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