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8734200>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59. 물의 요정 (1001)
물은 답을 알고 있다 ◆AqXmlOYXRM
2018. 10. 5. 오후 7:09:50 - 2018. 10. 12. 오후 7:52:46
-
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AqXmlOYXRM (3973231E+5) 2018. 10. 5. 오후 7:09:50※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8213392/
-
형님은 물의 요정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지요. 유학 도중 블루로즈의 가주 카트린느와 만나 깊은 연을 쌓았고, 온세에게 물의 힘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법을 알려주셨으니.
그러니까 제발 살려주세요.
아니 진짜 나 이 이상 물 먹으면 아내도 못 보고 세상 하직할 갸아아아아악
- 파이퍼, 입수 전 마지막 발악 -
1 리힌주◆/vR5gm5O3. (4143425E+6) 2018. 10. 5. 오후 8:44:49물의 요정.. 물의 요정?
와아... -
2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8:45:08파이퍼....(동공지진)
-
3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8:45:30
-
4 이름 없음 (0131602E+5) 2018. 10. 5. 오후 8:45:46모두 어서오세요!!>:3
와아아 파이퍼....(흐릿) -
5 Camelia von Syndrom (6283617E+5) 2018. 10. 5. 오후 8:46:04"어머, 백야씨!"
잔뜩 상기된 얼굴로 온천에서 나온 카멜리아는 백야가 담요를 둘러주자 금새 밝아진 얼굴로 그녀를 껴안으려 했다.
"고마워요, 백야씨!"
저도 백야씨가 좋답니다. 카멜리아는 꺄르르 웃었다. -
6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8:47:40아아 파이퍼쟝...
샤롱: (묵념) -
7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8:50:13파이퍼의 안녕에 묵념을..?
-
8 해련 ◆JAJ1SR6rm. (4311087E+5) 2018. 10. 5. 오후 8:57:25너는 샤론이 머리를 맡기자 차근차근 그녀의 머리카락을 말렸다.
그리고 어느새 네 차례가 되어, 혁명 도중 가장 인상깊었던 때는 언제였느냐는 말에 흐음.. 하고 잠시 생각에 잠긴다.
" 여전히 혁명 도중이긴 합니다만... 가장 인상 깊었던 때라면 역시, 샤론 양의 진심을 들었을 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이런 답을 기대했을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지만.
혁명을 시작하고부터 매 순간이 인상깊었으나 그 중에서 조금은 다른 분위기와 느낌으로 다가온 경험이었기에.
너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미소지었다.
" 그러면... 이제 제가 질문을 하면 되는 것이겠지요. "
너는 곰곰히 생각하는가 싶더니 아직 질문을 받은 것 같지 않은 이, 백야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입을 열었다.
" 꼭 이뤄졌으면 하는 꿈이나 소원이 있다면, 무엇인지 이야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너는 부드럽게 말을 끝맺은 뒤에 다른 이들을 한번 둘러보았다, 누구에게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까.
" 조금 무거울 수도 있고, 이미 슈엘 씨와의 문답에서 어느 정도 답은 나온 것 같지만... 그대는 평등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대가 바라는 평등이란 무엇인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
너는 카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dice 1 2. = 2 -
9 해련 ◆JAJ1SR6rm. (4311087E+5) 2018. 10. 5. 오후 8:57:45핫 살았다!
-
10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8:58:49이것은 궁금하다..! 확실히 궁금하다..!
-
11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01:00
-
12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9:01:08샤롱: (방심하고 있다가 머리에 김이 술술)
궁금하다22222(팝그작) -
13 백야의 꿈이 무엇이냐면!!>:3 (0131602E+5) 2018. 10. 5. 오후 9:05:12"백야도 카멜리아 좋아!!!"
백야는 까르르 웃으면서 팔을 뻗어, 자신도 카멜리아를 안으려 했다. 너무 세게 꽉 껴안으면 카멜리아가 숨을 쉬지 못할지도 몰라?
"백야한테??"
해련의 질문에 백야는 눈을 동그랗게 뜨곤 방긋 웃었다. 그리고 카멜리아의 손을 들었다.
"카멜리아랑 계속 같이 있는 거!!! 백야는 그게 가장 이뤄졌으면 좋겠어!!!"
.dice 1 2. = 1 -
14 사파이어 (1239234E+5) 2018. 10. 5. 오후 9:06:22오호, 오호. 분위기가 좋습니다. 커플들은 훈훈하고요!
"아르테미시아님께서 보시기에...닉스는 어떻습니까? 인도자님께서 닉스를 이끌어 나가신다면, 닉스의 사람들도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구경하고 있던 사파이어가, 입을 엽니다.
.dice 1 2. = 1 -
15 물은 답을 알고 있다! (3973231E+5) 2018. 10. 5. 오후 9:07:29>>8
물 속으로 던져버릴까. 카이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도 히죽, 웃었습니다.
"역으로 질문하겠습니다. 백성들이 바라는 평등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오. 농입니다. 대답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제가 원하는 평등은 약자부터 강자까지, 그 누구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어울릴 수 있음입니다. 비록 그들이 원치 않을지언정."
말이 비슷하고 꼬였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이지요.
"자유는 평등이고, 인생의 달콤한 한 조각입니다."
아무렴. 그렇지요. 크레센트, 너는 아니겠지만. -
16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08:02꺅 입수각이다아
사퍄 : 꺄앗-!
이렇게 되면 자동으로 제가 맨 마지막...
백야주 혹시 사퍄쟝한테 하실 질문 있으신가요! -
17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10:27>>15 오오...은근 가치관이 확고하네요. 닉스의 차기 지도자가 될 사람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
18 백야의 꿈이 무엇이냐면!!>:3 (0131602E+5) 2018. 10. 5. 오후 9:11:08갸아아악! 왜 사파이어에게 질문하는 게 누락되었죠..!?
>>13(+)
"사파이어는 플로에 돌아가면 무엇을 하고 싶어??"
그것이 가장 궁금했던 것인지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사파이어에게 물었다. -
19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9:11:57오오...오오오... 카이 황자님...! 확고하거 멋집니다..! 완전 멋져...!! (야광봉) 그리고...답들이...너무 팝그작감이로군요..!
-
20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9:13:53
-
21 물은 답을 알고 있다! (3973231E+5) 2018. 10. 5. 오후 9:15:32>>14
아르테미시아는 어깨를 으쓱이며 사파이어가 있는 의자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까딱입니다.
풍덩!
"짜쟌, 물은 답을 알고 있단다."
다른 사람들이 너로 인해 즐거워하지. 인도자도 같단다. -
22 사파이어 (1239234E+5) 2018. 10. 5. 오후 9:24:08>>18
"우선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에게 무사히 다녀왔다고 전할 겁니다. 그리고..."
입수를 피하지 못했지만 블루로즈답게 빠르게 올라와서 어느 새 온천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있는 사파이어가, 질문을 듣고는 차분하게 젖은 머리를 넘기며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엽니다.
"이미 혁명 도중에 거의 다 만나뵈었습니다만, 아이젠에 들러서 교수님들에게 인사 한 번씩 드리고, 다른 지인들도 뵙고...가능하다면 푹 쉬었다가 오라버니의 결혼식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러고 나면, 신드롬 여러분을 도우러 가고 싶습니다."
오라버니의 결혼식은...사파이어의 첫 닉시 친구인 레인 언니의 결혼식이기도 할 테니까요. 오라버가 그 사이 바람을 피우지만 않는다면요...그렇지만 오라버니는 그러실 분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는 미소짓습니다. -
23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9:27:20오오....오오오... 그 결혼식의 모습도 보고 싶어지네요!
-
24 해련 ◆JAJ1SR6rm. (4311087E+5) 2018. 10. 5. 오후 9:30:09너는 백야의 답에 미소를 지었다.
저 둘도 상당히.
" 좋은 소원입니다, 꼭 이루어지길 기도하지요. "
그리고 이어서 들려온 카이의 대답에 미소를 띄운다.
인도자로 걸맞은 인물인지는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자격이 없는 인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 백성들이 바라는 평등이라, 글쎄요, 그들에게 직접 듣기 전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위험을 안고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평등을 바라기는 할까 하고 걱정도 됩니다. "
그러나 그대가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믿어야겠지요.
" 믿음에서 모든 것은 시작되니까. " -
25 사파이어 (1239234E+5) 2018. 10. 5. 오후 9:32:24>>18 괜찮아요! 아무래도 참가한 타이밍이 그런 타이밍이라...그럴수도 있지요!
//
>>21
아르테미시아의 대답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순간적으로 벙찐 표정을 지으며 "네...?"하고 되묻던 사파이어는, 의자가 넘어가자 꺄악-!하고 외마디 비명과 함께 온천으로 풍덩, 하고 빠져버렸었습니다.
그 대답에, 백야의 질문에 대답하고 나서, 온천에서 나와 마른 수건으로 머리를 꼭꼭 누르면서도 고개를 갸웃갸웃합니다...
알다가도 모르겠지만 다들 즐거우니 그걸로 된 걸까요. 옅게 웃습니다. 인도자님이라면 분명 잘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적어도 현 여황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
26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36:48>>23
현재 사퍄 개인 엔딩 유력 후보랍니다! :>c -
27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9:40:41어..그럼 이제 질문이 다 돌아간 것 같은데 다시 리스트가 리셋되어서 사파이어가 질문을 하면 되는 건가요?
-
28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42:00어라...그러게요?
질문해도 되는 걸까요? -
29 물은 답을 알고 있다! (3973231E+5) 2018. 10. 5. 오후 9:42:55예ㅔ압! 리셋해서 돌리시믄 댑니당!
-
30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44:16앗 넵 그럼 질문하겠습니다!
-
31 백야주 (0131602E+5) 2018. 10. 5. 오후 9:51:47(두근두근)
-
32 사파이어 (1239234E+5) 2018. 10. 5. 오후 9:55:35"그러면...얼추 한 바퀴 돈 것 같으니 제가 질문해도 되겠습니까?"
사파이어는 큼큼, 목을 고르고는 잠깐 곰곰히 생각하더니 눈을 반짝이며 옆 사람들 중 한 명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dice 1 6. = 6
1 리힌
2 슈엘
3 백야
4 카멜리아
5 해련
6 샤론 -
33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9:56:57질문이 아주 적절한 사람에게만 향하는군요..!
-
34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9:58:52나름 모두에게 적절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그렇네요...(끄덕
-
35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06:29확실히 생각해보니...(끄덕)
-
36 백야주 (0131602E+5) 2018. 10. 5. 오후 10:07:05(팝그작팝그작)
-
37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10:08음음 그리고...nmpc에게 계속 질문해도 되는걸까요...?
-
38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11:07어어...이미 위에서 해서 그것은 안되지 않을까요?
-
39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12:42>>38 음 역시 그럴까요....
-
40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0:14:57희생자를 더 데려왔다 했으니까 전 가능하다고 보고 있기는 한데요...
한바퀴만 돌려 했으면 아예 데려오지 않았을 것 같아서요..? -
41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15:46>>40 아...그럴수도 있겠네요....?
-
42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16:56어어...그렇다기보다는 위에서 사파이어가 이미 NMPC에게 질문을 했으니까요!
-
43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19:05>>42 그렇지만 저 포함해서 nmpc에게 질문 하실 분들은 한 번씩 다 하신 듯 해서요...
-
44 샤론 (0421757E+6) 2018. 10. 5. 오후 10:20:02샤론은 서로 오가는 문답을 흥미롭게 들으며, 이따금 입수하는 동료들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구경하고 있었다. 다시 차례가 돌아오고, 사파이어의 매우 시의적절한 질문이 자신에게 향하기 전까지는.
자랑하기로 한 이상 말하지 못할 것도 없지만, 하필이면 본인이 바로 옆에 있는데다, 그의 아버지인 오르페오까지 이 자리에 있다보니, 또 다시 얼굴이 화끈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샤론은 큼큼 헛기침을 하고는, 입을 열었다.
"눈부신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사려깊고 포용력있는데 강하기까지 한 점은 늘 동경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또... 해련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싶다, 라고 생각하게 돼요. 해련이 제 곁에 있어줘서 행복한 만큼, 해련도 행복했으면 하니까요."
간신히 시원스럽게 대답하고 나서 괜히 또 헛기침을 한 샤론은 자신이 던질 질문을 생각했다. 이번에는 무슨 질문이 좋을까... 짓궂은 질문을 던지고 싶어도 떠오르는 게 없었기에, 그녀는 조금 뜸을 들여야 했다.
1 리힌
2 슈엘
3 백야
4 카멜리아
5 해련
6 사파이어
.dice 1 6. = 6
"여기에 있는 분들 중 한 분을 골라 첫인상을 말씀해주세요. 현재 인상하고 차이가 있다면 그것도 포함해서요."
임의로 고르셔도, 주사위로 고르셔도 좋아요, 라고 덧붙인 뒤 샤론은 흥미진진하게 대답을 기다렸다.
-
45 샤론 (0421757E+6) 2018. 10. 5. 오후 10:20:41리벤지?!
샤롱: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대답하기 부끄러운 계열로 할 걸 그랬다) -
46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20:57>>43 어...그러니까, 캐릭터에게 질문 1회+NMPC에게 질문 1회를 하는데 사파이어가 이미 NMPC에게....
......아...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요? 만약 이번턴에서 사파이어의 질문 여부가 아니라 계속 NMPC에게 질문을 할 수 있을까...라는 거라면 아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47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21:47완벽한 리벤지...(끄덕)
-
48 백야주 (0131602E+5) 2018. 10. 5. 오후 10:24:54리벤지다!!!(팝그작)
-
49 이름 없음 (4449396E+6) 2018. 10. 5. 오후 10:26:12갱신해엿!
-
50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26:46어서 오세요!!
-
51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0:27:11어서오세요.. 음.. 혹시 알파주?
-
52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28:48앜
.dice 1 6. = 6 -
53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29:12>>49
어서와요. -
54 백야주 (0131602E+5) 2018. 10. 5. 오후 10:30:01어서오세요!!
-
55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30:34저것이야말로 주고받기의 좋은 사례..!
-
56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0:30:466번이 그러니까...샤롱이군요!
답변 써오겠습니닼ㅋㅋ -
57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10:35:27
-
58 물은 답을 알고 있다! (0143857E+5) 2018. 10. 5. 오후 10:38:21질문은 횟수제한이 없습니다!
-
59 해련 ◆JAJ1SR6rm. (4311087E+5) 2018. 10. 5. 오후 10:38:40아 벌써 시간이...!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이만 가볼게요!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60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0:38:51느아아앗!!!! 모두 안녕이에요!!!!!!
-
61 Camelia von Syndrom (6283617E+5) 2018. 10. 5. 오후 10:40:34알파주 어소시고 해련주 안녕히가세요!
저도 좀 씻고오기 위해 잠시 자리 좀 비울게용 -
62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10:41:47알파주 안녕!
해련주 잘가고 캬라멜주 다녀와! -
63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41:52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그리고 알파주셨군요! 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는 다녀오세요!
-
64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0:44:28진실게임인가요? (눈반짝
-
65 백야주 (0131602E+5) 2018. 10. 5. 오후 10:46:45해련주 잘가오!! 저도 슬슬 가야될지도 모르겠어오:3
-
66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0:47:29잘자요 해련주- 카멜리아주는 다녀오시고요-
-
67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48:22백야주도 슬슬 가시는군요..! 그리고...네! 진실게임이랍니다..!!
-
68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0:49:51해련주 안녕히가세요!
저도 끼고싶긴한데... 안될까요...?(쮸글 -
69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0:50:17자연스럽게 끼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7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0143857E+5) 2018. 10. 5. 오후 10:55:22해련주 안녕히가시구 끼시면 됩니당 드루왓!
-
71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0:55:48저는 그럼 다음턴에 뿅!!
-
7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0143857E+5) 2018. 10. 5. 오후 11:07:22"엄마. 질문이 있는데.."
"뭐니, 아들?"
"....."
루치페르는 망설입니다.
"쟤가 왜 예비자예요?"
파이퍼를 가리키고 한 말이지요?
"쟤까지 신이 되면 내 목숨은..?"
"껄껄" <- 괴롭힐 생각에 행복한 파이퍼
"호호" <- 모르겠다는 눈치의 아르테미시아
"어흐흑" -
73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10: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치페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13:56아아앗 쓰다가 아무말대잔치가 되어가길래 열심히 다듬다보니 벌써 이 시간...뒷북이지만 알파주 어서오시고 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
75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11:14:00영원히 곧통받는 루치페르...(묵념)
-
76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15:21
-
77 사파이어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25:23고개를 끄덕이며 샤론의 답변을 듣던 사파이어는 이내 다시 질문이 돌아오자 잠깐 생각하고는, 에라 모르겠다는 듯 주사위를 굴립니다. 그거야 사파이어는 특별히 누군가에게 연심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어이쿠, 주사위 눈금을 보던 사파이어가 "이럴 수가." 라며 혀를 찹니다, 그리고는.
"운명적인 만남이란 꼭 연애 관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주사위님이 샤론에 대해 말해보라십니다."
샤론을 보며 말하고는, 모두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음, 샤론이 높은 신분 출신이 아니었을 거라는 건 짐작하고 있었어요. 껍데기였다는 건 나중에야 알았지만...그런 건 제겐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사귄 닉시 친구도 마력 인자가 절대 많다고는 할 수 없는 분이셨으니까요. 그 언니를 알게 되었을 때도 그렇고, 여기 와서 다같이 왕게임을 했을 때도 그렇고...역시 닉시들도 저희처럼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지요. 사실 샤론을 처음 봤을 때는 그것 말고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저도 그 시기엔 적응하느라 다소 바빴으니까요...
샤론과 처음으로 개인적으로 대화할 기회가 있었을 때부터는...좋은 사람이구나, 이 사람과 친구가 되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조금은 대단하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수선 실력도 그렇지만...잠깐 지나가듯 본 거였지만 샤론이 그 칼리아 씨를 편하게 대하시는 것 같길래 은근히 붙임성이 좋으시구나, 생각했었답니다?
음, 마지막으로 현재의 인상을 말해보자면, 추진력도 있고, 부지런하고, 친절하고, 그러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고... "
이야, 생각나는 대로 전부 말했더니 꽤 길어지네요.
주절주절 말하다가, 다시 샤론을 보며 웃으며 결론을 짓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아주 좋은 친구라 보고 있습니다. 오랜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그런 사람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는, 약간 더 생각하다가 또 누군가에게 묻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혁명이 끝난 뒤에도 계속 알고 지내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연인으로써든 친구로써든, 혹은 다른 관계로든지 간에요...?"
.dice 1 5. = 1
1 리힌
2 슈엘
3 백야
4 카멜리아
5 알파&오메가 -
78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27:55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폰이라 그런가 컨디션 때문인가...55분 걸렸네요...(흐릿 -
79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28:04오호라...이번에야말로...!! (???
-
80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32:38아앗 왜 이걸 못봤지...
카멜리아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백야주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도 가신댔으니 빼고 새로 굴려야 할까요...? -
81 이름 없음 (0421757E+6) 2018. 10. 5. 오후 11:33:35고생했어 사파야주! 감동적이야...!!:> 그리고 이번엔 리힌쟝이 알려질 차례인가...(???)
샤롱: (내심 감동받음)(에 이은 이미 알고 있는 자의 평온한 표정) -
82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37:43음..일단 리힌이 걸렸으니까 굳이 다시 굴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83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1:38:11"여기 계신 분들과일까요.."
잠깐 생각하면서 가벼운 손짓을 합니다. 눈을 깜박이고는 희미하게 웃고 있었지요.
"계속 알고 지내고 싶은 이라면 진부한 이야기지만 전부일까요."
그 중 특별한 이는 있지만..이란 말에 얼굴이 살짝 붉어지기는 했습니다만.. 원래는 혁명이 끝난 후에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그럴 이유는.. 제가 연정을 품은 분이 계시어서 사라졌으니.. 다른 분들과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답니다. 라고 답하려 합니다. 이정도로도 딱히 문제는 없겠지요. 있냐 없냐라는 범주였으니까요.
"그럼 제가 질문할 차례였던가요?"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였습니다.
"여러 조력자들 분 중에 가장 첫인상이 좋았던 분은 누구였나요?"
.dice 1 4. = 3
1. 카멜리아
2. 알/오
3. 백야
4. 슈엘 -
84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1:38:50아. 맞다. 백야주랑 카멜리아주...(깜박함)
-
85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1:39:25(흐늘흐늘)
음. 다시 굴리면 알/오랑 슈엘 혹은 카멜리아까지 포함한다면.. 카멜리아까지.. 인걸까나요.. -
86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40:10.....리힌이 엄청나게 잘 피하고 있어...(동공지진) 음...일단 알파 오메가 슈엘 카멜리아 3명이 아닐까요?
-
87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41:20
-
88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43:45
-
89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1:45:13흥흐흐흥!!!!
-
90 샤론 (0421757E+6) 2018. 10. 5. 오후 11:47:12
-
91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47:44커피를 마셔도 피로는 어쩔수가 없네요...(흐늘흐늘22)
간밤에 모기새X 때문에 바로 못 자고 두시간쯤 더 깨어있었더니...
그렇지만 이번 진실게임은 재밌습니다! ⊙▽⊙ 버티는 데까지 버텨보고다가 못 버티겠다 싶음 가봐야겠네요... -
92 샤론 (0421757E+6) 2018. 10. 5. 오후 11:48:34>>91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구...!(토닥토닥)
-
93 Camelia von Syndrom (6283617E+5) 2018. 10. 5. 오후 11:48:58그어어 씻고 돌아왔습니다.
-
94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49:38카멜리아주 다시 어서와요!
-
95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1:50:11그럼 다시 돌리도록..
.dice 1 3. = 2
1. 알/오
2. 슈엘
3. 카멜리아 -
96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50:51>>92 앗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
97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51:24슈엘이군요! :>c
-
98 샤론 (0421757E+6) 2018. 10. 5. 오후 11:52:25캬라멜주 안녕!
-
99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1:52:26후훗후... 저는 회피만렙이에요!
-
100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53:02음..음..저로군요! 잘 알겠습니다!
-
101 리힌 (4143425E+6) 2018. 10. 5. 오후 11:53:50다들 다시 어서오세요-
-
102 슈엘 크레프트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55:34"...조력자 중에서 첫 인상이 제일 좋았던 이? 마틴."
조용히 질문과 대답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자신에게 질문이 오자 바로 즉답했다. 애초에 마틴을 제외하면 다른 조력자들과는 크게 접점이 없던 그였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어 힐끗 그는 마틴 쪽을 바라보다가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는 질문을 가볍게 두 개 던졌다.
"...마틴에게 물을게. ...이제 와서 이런 것을 묻는 것도 애매하지만, 왜 나를 택한 거야? ...나를 너의 계약자로 택한 이유라도 있었어? ...솔직히 스스로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난 착하다고 하기도 뭐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영웅도 아니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 당시의 나는, 모두를 이용할 생각만 가득한 이기도 했고..."
뒤이어 그는 다른 질문 하나를 가장 먼저 눈에 띈 이에게 보냈다.
"...이 중에서 가장 신뢰가 가는 이는 누구야?"
//
.dice 1 2. = 1
.dice 1 2. = 2
1.알파/오메가
2.카멜리아
나는 1번을 겨냥하겠어! -
103 슈엘주 (2149131E+5) 2018. 10. 5. 오후 11:55:51다 빗나갔잖아...!! (주륵)
-
104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57:18nmpc질문을 또 올리려고 보니 심야라... 키티 아직 계시련지 모르겠네요...?
-
105 사파이어주 (1239234E+5) 2018. 10. 5. 오후 11:58:00슈엘 입수각인가요!
-
106 알파주 (9055417E+5) 2018. 10. 5. 오후 11:58:54회피실패!!!! (쾅쾅
-
107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00:24입수를 했고, 질문은 카멜리아에게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흐릿)
-
108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00:30이제 카멜리아에게 질문하면 되나용??
-
109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03:11어어...아니요. 카멜리아에게 질문이 갔으니까...카멜리아주가 알파주에게 질문을 해야겠죠?
-
110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06:12조금 전에는 사파이어를 가리켰던 눈금이 이번에는 자신을 가리키쟈, 샤론 역시 눈을 동그랗게 떠야 했다. 잠깐이나마 조금 더 짓궂은 질문을 생각해볼 걸 그랬나,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이번에 지목당한 사람이 자신이니 이야기는 달랐다.
샤론은 등받이에 기대었던 등을 펴고 사파이어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진지하게 경청하는 표정은 서서히 쑥쓰러운 미소로, 이어 기쁜 감정이 드러나는 잔잔한 미소로 바뀌어갔다.
"언젠가 얘기했던 거랑 크게 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지금처럼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사파이어 덕이 커요. 그래서 지금도 감사하고 있고, 또... 먼저 나를 벗이라고 표현해준 것도 엄청 기뻤어요. 나 역시 사파이어하고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고 싶은 건 말할 것도 없고요. 나도 잘 부탁해요."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된 걸로, 여러모로 받을 수 있는 인복이란 인복은 다 받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샤론이었다. 이어 진실게임은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고, 샤론은 다시 신나게 관전하기 시작했다.
리힌의 능숙한 회피에 조금은 아쉬워함과 동시에 감탄하기도 하고, 예상에 적중하는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아직 나오지 않은 대답을 내심 궁금해하기도 하면서.
//
본격 레지스탕스 오자마자 인복쪽에서 대박터진 샤로롱(흐-뭇)
(다시 팝그작모드) -
111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06:27어...? 다이스가 두개고... 이해안댐(혼란
-
112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07:08>>111 아..그것은 NMPC에게 질문을 던질 때 던지는 다이스에요! 물에 빠지냐 안 빠지냐 그거요. 그리고 밑의 것이 바로 질문을 받는 다이스랍니다!
-
113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11:14>>112 아! 전 스레 읽을땐 이해 안됬는데 이제 됬어용! 저는 머리가 안좋은가봐용... (흑흑
-
114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11:28>>110
사퍄 : 아...맞아요. 그런 말씀도 해주셨지요...그게 저 덕분이었다니, 기쁩니다. (*⌒∇⌒*) (다시 팝그작모드)
듣고보니 그렇네요. 친구도 여럿 생기고 남친도 생기고...(끄덕끄덕)(흐믓 -
115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11:36아..아니에요! 헤깔릴 수도 있죠..! (토닥토닥)
-
116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281825E+5) 2018. 10. 6. 오전 12:12:35>>102
마틴은 껄껄 웃으며 슈엘에게 다가갔습니다.
"이보오, 여보. 내가 자네를 택한 이유가 처음엔 불순했다면 믿겠나? 나는 내 예비자를 찾고 있었다네. 이 나라를 아예 싹 부숴버리고 도망치려 했지!"
마틴?
"그러다 자네를 발견했고, 삶에 가진 강한 욕망을 발견했네. 생각을 고쳐먹었지. 아직 기회는 많다고 생각했고, 나는 내 생각을 바꿔준 자네를 택했다네."
자! 그런고로!
"나와 함께 갑세!!! 하하하하!"
풍덩! -
117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15:18마틴 동귀어진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키티 있었구나! 나도 질문 하나 더 해볼까...(고민)
>>114 지금 생각하면 성격이 안 밝아질 수가 없는 환경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거 있지!(꾸-닥) -
118 슈엘 크레프트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15:41"...예비자? ...뭐야? 그거? ...자리를 이어받는 신 말이야? ...나를 신으로 올릴 생각이었던 거야?"
영문을 모르겟다는 듯이 그는 마틴을 바라보았다. 아무튼 그것은 둘째치고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그는 납득했다. 일단 그런가보다...라고 생각을 하는 와중 갑자기 마틴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에 그는 불길한 느낌을 받았다. 이어 그는 마틴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잠깐. 마틴! 잠깐! 잠깐! 어디로 가자는건데?! 잠깐! 잠깐! 잠깐! 적어도 조금만 나에게 시간을! 역행을 쓸 정도의 시간을!"
풍덩!
경쾌한 물소리가 들려오고 잠시 후에 그는 흠뻑 젖은 모습으로 다시 밖으로 천천히 튀어나왔다.
"...기브 엔 테이크..아주 제대로 받는구나." -
119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16:47>>113
넵 전스레에서 캐들이 물에 빠지는 묘사가 계속 나온 것도 그것 때문이었습니다...NMPC에게 질문하면 50%의 확률로 입수합니다! -
120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17:40앗 키티 다시 어서와요! 아아닠 마틴ㅋㅋㅋㅋㅋㅋㅋ...
-
121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18:23키티 다시 어서와요! 뿜뿜!
-
12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281825E+5) 2018. 10. 6. 오전 12:18:36뿜뿜!
-
123 사파이어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23:39"황녀님께서 보시기에 플로는 어떤 나라 같습니까? 혹 나중에 방문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눈웃음을 지으며 입을 가린 채 구경하던 사파이어가, 뜬금없이, 그리고 가볍게, 아빌레라에게 묻습니다.
.dice 1 2. = 1 -
124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25:14.dice 1 2. = 1
샤론은 신나게 관전하다가, 문득 들었던 궁금증에, 유란에게만 들릴 정도로 목소리를 낮춰 - 먼젓번 잘문에서 리힌이 능숙하게 회피했으니 - 유란에게 물었다.
"리힌 씨한테 고백받으셨을 때 소감이 어떠셨어요?"
입수하려나, 안 하려나. 샤론은 마음의 준비를 했다. -
125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25:34꺅 입수각이닷
-
126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25:53사파야랑 사이좋게 입수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7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전 12:27:02(흥미진진한 관전)
(질문할 창의성이 부족함...) -
128 슈엘 크레프트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27:36둘 다 나란히 입수로군요...!
-
129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27:56(팝콘)(우걱우겁)
-
130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전 12:30:22가장 신뢰가 가는 사람... 그녀의 대답은 망설임이 없었다.
"저는 백야씨요."
그리고 마지막 남은 알파를 바라봤다지.
"혁명 중 가장 힘들었던 점은 뭔가요?"
.dice 1 2. = 2 -
131 슈엘 크레프트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32:11이제 저 질문에 알파주가 대답하면 되겠군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큭..! 내 질문이 알파에게 갔어야 했는데..!
-
132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281825E+5) 2018. 10. 6. 오전 12:33:48>>123-124
아빌레라는 직직 플라스틱 의자를 끌고 와선 사파이어와 눈을 마주치려 했습니다. 정말 착하게 웃는군요.
"사파이어 처럼 착한 사람들이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 나중에 꼭 갈 거야. 유학을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
유란은 샤론의 질문에 잠시 무언가 고민하는 듯 싶더니 손을 들어 제 턱가를 매만졌습니다.
"...와, *발. 나 복 받았네. 청혼할까."
"뭐?" <- 당황한 사이러스
"도둑놈!" <- 놀란 아르테미시아
"미쳤구만." <- 이쪽도 연하지만 일단 적인 마틴
"네가 그러고도 사람이냐?" <- 충격 받은 은서
"닥쳐, 이 늙은이들이."
유란은 이내 결계로 샤론을 밀어냈고, 아빌레라가 결계의 모서리에 같이 밀려 사파이어까지 동귀어진을 해버렸더라지요?
"하하!" -
133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35:56
-
134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36:32유란이 대답도 대답이지만 주변 신들 반응 찰지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5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37: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6 알파/오메가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41:11가장 힘들었던점? 쉽게 말할 수 없었다. 누군가에건 응석이 되어버리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해보면 조금 슬퍼졌다.
".... 저는, 모두를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이 힘들더군요. 방랑자로써의 이성은 알겠다고 하지만 감정은 그러지못하는. 그런상황을..."
"힘든일? 알파 뒷바라지도 오케이라면 그걸로."
오메가는 갑자기 내머리를 쓰다듬다가 재빨리 마스크를 벗겨내어 던져버렸다.
"이 멍청한 동생은, 뒷바라지를 얼마나 해야하는지 모른다니까. 아직도 자신감이 없잖아!"
.dice 1 2. = 1
//마지막이었는데.. 질문을 어떻게하죠?! -
137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42:12앗... 물에 빠진다 빠지지 않는다는 NMPC에게 질문을 할 때만 돌리는 거예요! 알파주! 그리고...이벤트를...지금 계속할지는 레주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내일 이어할지, 오늘 계속 할지 말이에요. 오늘 계속한다면 리스트가 다시 리셋된답니다!
-
138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42:49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9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2:49:20>>137 그냥빠트리려고 했는데! (Miss
-
140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49:46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54:22반응 쓰던 걸 날렸으니 간략히...(흐릿
사퍄 : 그렇군요...영광입니다. (끄덕끄덕)(유란 쪽 돌아봄)⊙△⊙?!(입수)(풍덩) -
142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2:54:57>>139 그런 거였습니까!ㅋㅋㅋㅋㅋㅋ
-
143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2:57:07
-
144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2:58:49....사파이어주...(토닥토닥)
-
145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00:59괜찮습니다! 특별히 별 내용은 없었고 요약하자면 저게 전부니까요!
-
146 알파주 (9735258E+6) 2018. 10. 6. 오전 1:02:26>>141 힘내요... (토닥
-
147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07:50어어..그럼 일단 여기서 킵하고 모두 쉬는 것이 어떨까요? 내일도 있으니까요!
-
148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09:17샤롱주는 찬성! 벌써 한시니깐 말이지:>
-
149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09:56벌써 한시네요 그렇네요...저도 찬성입니다!
-
150 알파주 (9490352E+5) 2018. 10. 6. 오전 1:11:44그럼 저는 이만! 모두들 좋은 꿈꿔요! 예를들면 치킨먹는꿈!!!
-
151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14:19안녕히 주무세요!! 알파주!!
-
152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전 1:14:28저어도 쉬는 게..
잘자요 알파주- -
153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14:50잘자 알파주!
-
154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15:42전 치킨파가 아니라 피자파이지 말입니다...(갸우뚱)
어쨌든 알파주 안녕히 주무세요! -
155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15:52결론은 다들 정말로 수고했습니다!
-
156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16:05리힌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157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전 1:16:51넵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158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전 1:17:33리힌주랑 사파야주 잘자!
-
159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18:43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사파이어주!
-
160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전 1:24:09어.. 아작은 안 자요..?
물론 자야 하는 건 맞지만요... 다들 잘자요- -
161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31: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럼 이제 주무시나요? 아..안녕히 주무세요? (흐릿)
-
162 리힌주◆/vR5gm5O3. (8343045E+5) 2018. 10. 6. 오전 1:34:17음.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다들 잘자요-
-
163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35:06안녕히 주무세요!!
-
164 슈엘주 (7783168E+5) 2018. 10. 6. 오전 1:50:24그럼 슈엘주는 이만 자러 갈게요!
-
165 휴주 (1375492E+5) 2018. 10. 6. 오전 10:58:04드디어 이 기나긴 여정이 끝나 갑니다.
기사 휴는 사악한 마왕을 앞에 두었지요.
마왕은 휴에게 비웃음을 날리며 말했습니다.
"내 사악한 계획이 이미 모든것을 끝냈다. 더이상 너희에게 희망은 없다."
"네 이상향이니 기사도니 그런것은 압도적인 힘에는 바보 멍청이들이나 꿈꾸는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기사 휴는 전혀 기죽지 않고 대답합니다.
"그래! 네 말이 맞다! 이상향과 기사도는 멍청이나 꿈꾸는것!"
"그러니 나는 세계 최고의 멍청이가 되겠다! 멍청이가 되어서 자유와 정의를 노래하고 바보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겠다!"
"나는 바보 기사 휴 맨카인드다! 덤벼라 세상아! 덤벼라 악아! 나는 맞서 싸우겠다!"
//
오랜만에 갱신!
그리고 한번 써보는 마왕과 싸우는 휴? -
166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2:17:19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오오...휴..멋지다..! 오오오...!
...근데 저거 슈엘이 전에 싸울 때 말하던 발언들이잖아.(?? -
167 휴주 (1375492E+5) 2018. 10. 6. 오후 12:22:41
-
168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2:34:03어어...전에 슈엘이 휴와 싸웠을 때 그때 슈엘이 했던 발언과 판박이...(흐릿)
-
169 휴주 (1375492E+5) 2018. 10. 6. 오후 12:38:06아아닛... 의도 한건 아니었습니다!
-
170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2:50:34(빤히(흐릿)
-
171 휴주 (1375492E+5) 2018. 10. 6. 오후 12:51:05에잇 정말 아니라니까요!
-
172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1: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애초에 저도 장난친 것 뿐인걸요!
-
173 리힌주◆/vR5gm5O3. (8343045E+5) 2018. 10. 6. 오후 1:01:36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아침엔 엄청났는데. 지금은 좀 괜찮네요. -
174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7:56어서 오세요! 리힌주!
-
175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2:52:28갱신합니다!
-
176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2:58:32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177 카운티아주 (3524402E+5) 2018. 10. 6. 오후 6:07:02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178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6:07:44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179 카운티아주 (3524402E+5) 2018. 10. 6. 오후 6:25:22안녕하세요`
-
180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6:26:50요새 좀 많이 바빠보이시는데 괜찮으세요? ;w;
-
181 Camelia von Syndrom (6174227E+5) 2018. 10. 6. 오후 6:28:15갱신합니당
-
182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6:30:06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183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963326E+5) 2018. 10. 6. 오후 6:44:597시까지 출첵 받습니다..휴게소에서 커피랑 에너지 드링크를 사서 스까묵었는데 효과 죽이네요 퍄..
-
184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6:46:29앗...안녕하세요! 레주!! 그런데 슈엘주는 지금 밥을 먹으러 가야해서...일단 식사후에 체크하겠습니다!
-
185 Camelia von Syndrom (6174227E+5) 2018. 10. 6. 오후 6:56:31갸아악 체크!
-
186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01:58갱신과 함께 체크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현생에 오전부터 좋지 않은 일이 생겨서 그거 수습하고 뻗어있다가 인제 밥먹고 왔어요... -
187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07:05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슈엘주 체크합니다!
-
188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08:31슈엘주 어서와요!
-
189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09:26안녕하세요! 사파이어주!
-
190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963326E+5) 2018. 10. 6. 오후 7:21:42오늘의 이벤트는...
전적으로 npc에 대한 질문을 받을까 합니다. 정말 사소한 것 부터 시작해서 중대한 것, 아예 마지막 스토리를 뒤집을 정도의 큰 스포일러까지요.
에브렛과 엘쾨니히의 과거사나, 카이와 파이퍼, 크레센트의 이야기나, 유란이 현을 죄인이라 지칭했다는 것 등 밝혀지지 않은 영주의 뒷사정까지 다 캐봅시다! >:3 -
191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23:52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좋아...파해쳐봅시다!
-
192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7:25:00퇴근하고 저녁 먹고서 갱신합니다.. ;3c 핸드폰 배터리가 완전히 나가서 시간을 알지 못했어오...(흐릿)
-
193 Camelia von Syndrom (6174227E+5) 2018. 10. 6. 오후 7:25:33백야주 어서와요!
-
194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27:48앗 그래도 되는 건가요! 그렇군요! 오오...!!
아 근데 제 컨디션이 오래 못 버틸 삘인데...(흐릿) 이따가 못 버티겠음 관전으로 돌려야겠네요. 다른 분들도 무리하지 않으시길... -
195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28:13백야주 어서와요!
-
196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29:04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사파이어주도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w;
-
197 물은 답을 알고 있다! (7963326E+5) 2018. 10. 6. 오후 7:32:16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다들 어서오세요!
참고로! 캐이입 질문이 아니라도 받겠습니다. 내일은 이벤트가 없을 예정이거든요. 독백을 싹 풀어버릴 예정이라. o.< -
198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33:59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레주!
-
199 리힌주◆/vR5gm5O3. (8343045E+5) 2018. 10. 6. 오후 7:35:55어으으으.. 자버렷ㅅ네요.. 이러다 새벽에 깨있으면 그것도 무린뎅..
다들 안녕하세요- 난입 체크..라고 해야할까나요..? -
200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35:58>>197 앗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201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36:13어서 오세요! 리힌주!
-
202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36:22리힌주 어서와요!
-
203 Camelia von Syndrom (6174227E+5) 2018. 10. 6. 오후 7:38:35리힌주 어서오세요!
-
204 샤론 - 리힌 (9563912E+6) 2018. 10. 6. 오후 7:42:55리힌의 즉각적인 반응에, 샤론은 그만 큭큭 웃음을 터뜨렸다. 금방 멈추었지만 입가로 웃음이 번지는 것은 막지 못한 채, 이번에도 자신의 촉이 맞았음에 뿌듯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지난번 전투 때 유란 씨가 마틴 씨랑 은서님께 그 이야기 들었을 때부터 좀 감이 왔었거든요... 리힌 씨도 먼저 고백하셨어요?"
샤론은 눈을 동그랗게 떴고, 자신과 비슷하지만 반대되는 부분도 있는 상황이 신기하다고 느껴, 다시 미소지었다. 음, 확실히 그 건에 대해서는 남말할 처지가 아니긴 하지. 남말할 생각도 없었기는 하지만.
"다들 웬만한 나이차는 나이차로도 안 치는 것 같기는 한데 마틴 씨랑 은서님을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고... 뭐, 어때요. 둘 다 어른이고 서로 좋으면 그만이죠. ...자, 도착했어요."
샤론은 리힌을 자신의 단골집으로 안내하며, 내부로 걸어들어갔다. 그녀는 사장인 듯한 중년의 남성과 가볍게
인사를 주고 받았은 뒤, 내부를 눈짓해보였다. 다양한 종류와 색의 원단이, 돌돌 말린 채 보기 좋게 놓여있었으며, 실과 완제품인듯한 옷, 손수건 등의 물건도 종종 보였다.
"자주 쓰이는 원단부터 고가의 원단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데다 옷도 팔아서 편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고가의 원단까지 쓸 일은 거의 없었지만요."
//
거어억 어제 올린다는게.....(암전)
답레와 함께 갱신! -
205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7:43:19어서 오세요! 샤론주!!
-
206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7:44:42샤론주 리힌주 어서오세요!!!
백야주는 오늘은 관전을 해볼까용:3 -
207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7:47:05샤론주 어서와요!
-
208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7963326E+5) 2018. 10. 6. 오후 7:47:55어제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마도요. 오늘도 모임을 가지기로 했지요. 호수에서 즐기는 간단한 파티였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호수 정 중앙이요. 하아니, 이 무슨 양판소 판타지 소재같은 말이랍니까?! 라고 반문하면 힝구입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힝구힝까지 할 겁니다.
물 위를 걷는다는 게 꽤 신기한 경험이지요? 물 위의 테이블, 그릴, 오늘도 일하는 루치마망. 오늘의 저녁은 루치마망이 대접한다네요. 뭐? 여차저차- 이러저러. 카이가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그에게선 상당히 독한 시가 냄새가 났더라지요.
"요오오오오오오-잉!"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이 도착했습니다. 나인이요! 즐거운 식사인 만큼, 즐거운 대화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얘기를 무르익을 때 꺼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딱..
지금이요.
// 20분까지 받을게요. :) -
209 슈엘 크레프트 (1230944E+5) 2018. 10. 6. 오후 7:53:30어제 온천에서 물에 빠지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더니, 오늘은 또 호수에서 모이자고 이야기를 하는 그 말에 그는 일단 가보기로 했다. 호수 정중앙이라니. 그냥 호수 근처에서 파티를 즐기면 되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이미 태클을 걸어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 그는 호수로 향했다.
물 위를 조심스럽게 걷지만 혹시나 빠질까 날개를 펴서 살며시 하늘에 떠오른 후에, 도착한 그는 루치페르가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이야기했다.
"...그런 일은 내가 도맡아서 하기로 한 것으로 기억한다만... ...뭐, 어쩔 수 없나."
하루 정도는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는 도중, 창조주가 도착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시가 남새를 풍기는 카이를 바라보면서 그는 자리에 착석했다. 이어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뭔가, 이렇게 신들을 많이 보는 것은 처음이야.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 아마...? ...정말, 여기에 참가하니까 별의 별 일을 다 겪어서 갑자기 루치페르가 요리를 하다가 '앞으로는 내가 이곳의 집사다!' 라고 선언을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할 것 같아. 아니면 차기 황제님이 여기 사람들을 장차 대신이나 중요 요직으로 올린다고 해도 그러려니 할 것 같고 말이지."
우스개소리를 하면서 그는 편안하게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올려진 요리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
210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7:54:13(두근두근)(팝그작)(기간제한 게임 중이라 참가 못하고 관전 중)
-
211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8:02:21"어머..."
카멜리아는 물 위를 걸으며 신기한 듯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오늘의 그녀는 파티란 것을 의식한 듯 한층 화려하게 꾸몄다. 평소의 가벼운 드레스 차림이 아닌 장신구가 달린 드레스를 입었고 몸에서는 향수 냄새가 났다. 카멜리아는 호수 위를 걸으며 꺄르르 웃다가 나인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보니 나인님은 평소에 꽃밭에서 홀로 있을 때 심심하지 않으신가요?"
뭐... 창조주의 일까지 합하면 심심할 겨를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카멜리아는 그런 생각을 속으로 삼키며 나인을 바라보았다. -
212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8:09:00호수 정중앙에서 파티를 한다는 것에 경치가 좋을 것 같네요. 라고 생각합니다. 물 위를 걷는 것은 생경한 기분이었으며, 동시에 묘하게 익숙한 듯한 기분이기도 하네요. 파티라는 것이라서 그런지. 약간은 좋은 재질의 옷을 입었군요. 그거 피 묻거나 하면 안된다면서 고이 모셔둔 옷이었던가요?
루치페르가 요리를 하는 것을 봅니다. 보지 못했던 광경이긴 하지만.. 별의별 일이 있으니.. 이상할 건 없지요. -
213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8:09:53다들 안녕하세요-
저녁을 거의 비몽사몽으로 먹어서 그런지 먹은 것 같은 기분이 안 나네요.. 먹을 걸 찾아볼까.. -
214 사파이어 (2237534E+5) 2018. 10. 6. 오후 8:13:30사파이어는, 호수 위에 발을 내딛고는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신기한 듯 테이블 주위를 한 바퀴 돌고는, 먼저 온 사람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해보이고는 테이블에 착석합니다.
파티를 즐기던 중, 그녀는 문득 뭔가를 떠올렸는지 아주 잠깐 엘쾨니히를 보다가 그 시선을 치웁니다. 그리고는, 잠시 나인에게 다가가 목소리를 낮추고 묻습니다.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저희가 창조자님을 만나고 오는 동안...레오네 영지의 성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좀 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지만, 엘쾨니히에게 묻기는 그가 떠올리기를 괴로워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 무례한 질문이 될 수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묻기로 한 것입니다. 왠지 그녀가 보기에도 창조자님은 알기로 마음먹은 것은 무엇이든지 알고 계실 것 같은 분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
215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7963326E+5) 2018. 10. 6. 오후 8:14:08>>211
나인은 연어 스테이크를 한 조각 썰어 입에 넣었습니다. 작은 체구라서 포크와 나이프질이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닌가봅니다. 특히 쥐는 것이요.
"웅? 꽃밭? 어, 오늘 정말 예쁘다!"
나인은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지요.
"나는 잠을 자. 항상 피곤하거든."
하기사, 나인은 세계 그 자체니까요. -
216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8:20:18
-
217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8:20:20"오..."
평소의 캐주얼한 차림이 아닌, 세일러 칼라가 달린 흰 원피스 차림을 하고 호숫가로 샤론은, 발로 수면을 톡톡 건드리다, 용기를 내어 발을 내딛었고, 신기해하는 기색을 지우지 못한 얼굴로 물 위를 걸었다.
이어, 그녀는 마련된 자리에 앉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호숫가가 아닌, 호수 정 가운데에서 둘러보는 풍경은, 꽤나 생경하면서도 아름다웠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샤론은 잘먹겠습니다, 를 외치고 차려진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
밥상머리에서 하기는 쪼까 거시기한 질문이라서 오너이입으로!
플로 전대 황제 폐하가 인간 맞나? 언젠가 파이퍼 여동생이 전대 황제폐하랑 한날한시에 눈을 감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이것도 맞나...), 닉시는 원할 때 수명이 다하거나 그럴 수 있는거야? -
218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8:27:18음...확실히 그것은 좀 신기하긴 하네요. 그냥 우연인 것일지...아니면....
-
219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989609E+62) 2018. 10. 6. 오후 8:28:26카이는 슈엘의 우스갯소리에 움찔, 몸을 떨었습니다. 어떻게 알았지...? 의 뉘앙스가 다분하군요. 그렇습니다. 중요 요직에 올릴 생각이었거든요. 유란은 오늘 꽤 차려입고 왔습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었던 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금색 무늬가 새겨진 도포와 틀어올리고도 물결처럼 흐르는 머리 등등. 리힌의 앞에 마주앉아 리힌이 얼마나 예쁜지 계속 감상하고 있었지요.
"오늘도 아름다우시군요. 리힌."
으악! 마틴의 질겁하는 표정이 볼만합니다. 엘쾨니히는 연어 스테이크를 장갑낀 손으로 능숙히 썰다가, 가만히 두 손을 포갰지요. 귀가 쫑긋대는 걸 보니 들었나봅니다. 개의 청력은 어마무시하다고요. 나인은 잠시 우물대다 입안의 음식을 삼키고 작게 속삭였습니다.
"검은 친구가 에브렛에게 죽었고, 엘쾨니히가 페르신과 에이블을 혼자 제압한 뒤 에브렛을 설득하다 목이 베였단다. 그리고..."
"그냥 제가 설명하지요."
엘쾨니히는 증오스러운 눈길로 허공을 쳐다보았습니다.
"크레센트 그 빌어먹을 여자가 제 약혼녀를 되살린걸로도 부족했는지 직접 행차해서 레온타인을 제압하고 레오네의 능력을 앗아갓습니다. 약혼녀의 빈정거림은 덤이었고."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하지요.
"어차피 인도자가 와도 사도는 재림할것이라 했습니다."
// 전대 황제폐하는 고양이 수인, 정확히는 영물의 경지에 도다른 사람이었고, 봉인술사였습니다. 릴리가 독보적으로 수명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닉스는 마력이 강해서인지 죽음의 신에게 간청하여 자신의 죽음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220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989609E+62) 2018. 10. 6. 오후 8:29:09아차.
지금부터 질문은 자유입니다. ;) -
221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8:29:26>>215
"어머! 고마워요. 파티라길래 힘 좀 줘봤답니다."
눈으로 찡긋 윙크를 한 카멜리아는 나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항상 피곤하다라... 무슨 병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
"그러시군요. 하긴 피곤하면 잠을 자야 하니까요."
카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나인이 힘겹게 스테이크를 향해 칼질을 하는 걸 보고 잘라드릴까요? 라고 물어본다.
/누구한테 물어야 할지 몰라 오너입으로 질문합니당~.
여황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
222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8:29:30아 사퍄 복장 묘사 깜박했다ㅏㅏㅏ(다른 캐들 레스 보고서야 깨달음)
다음 반응 레스에 은근슬쩍 끼워넣울까오... -
223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989609E+62) 2018. 10. 6. 오후 8:31:00여황의 약점은... 열등감이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열등감과..물리적으로는...
카이가 죽빵을 쳐서 몸소 보여드릴겁니다. =) -
224 슈엘 크레프트 (1230944E+5) 2018. 10. 6. 오후 8:31:19"...이봐. 차기 황제. 왜 거기서 움찔하는 거야? 미리 말하는데 난 안할 거야. 절대로 안할 거야."
혹시 정말로 하려고 한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빠르게 선수치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중요 요직이라니. 절대로 자신이 할 그런 것이 아니었다. 모든 것이 끝나자마자 바로 도망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요리를 천천히 우물거리면서 씹는 도중, 그는 들려오는 말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레오네의 능력을 앗아갔다. 그래서... 레오네가...
"...마음에 안 드네. 정말..."
작게 투덜거리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곧 들려오는 그 말, 사도는 재림한다는 말에 질문을 던졌다.
"...사도가 재림한다니. ...그 녀석들이 다시 살아나기라도 한다는 거야?"
//오오.. 무려 황제폐하가 고양이 수인... 귀여웠겠다..!(그거 아님) 아무튼...그렇군요! 매우 잘 알겠습니다! -
225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8:32:30
-
226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989609E+62) 2018. 10. 6. 오후 8:33:57아, 알겠다.
해련이랑 같ㅇ....(끌려감 -
227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8:35:33
-
228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8:36:56>>226 바-로 그거지!;9
-
229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8:37:07>>223 으음... 열등감이라... 잘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질문! 여황전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
-
230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8:39:01"오늘의 유란도 너무나도 빛날 따름이랍니다."
틀어올린 머리며 검은 도포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자신은 오늘 화장술 같은 거 잔뜩 써버렸지만 그거 후회되지는 않나봅니다. 눈물길에 반짝거리는 자그마한 큐빅을 붙이고, 연하지만 특징은 확실한 화장을 했던가요. 너무 과한 화장은 정말 과한 것을.
"오늘 차려입으신 것도, 평소에도 언제나 귀하신 모습이네요."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속삭이려 합니다.
그냥 평소대로 나갈까 하다가 차려입은 건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리힌주: 그냥 평소대로 안 나간 게 다행...입니다.. 유란 최고..(털썩)
리힌: 창의력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군요.
리힌주: 그렇다고 싫엉?
리힌: 아뇨. 난의 모습이랑 잘 어울린다면야..(눈 내리깔기) -
231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8:44: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저 물음의 의미가 뭔지 짐작은 했는데...역시 그거였어..! 그리고..음..음... (끄덕)
-
232 알파주 (3820188E+5) 2018. 10. 6. 오후 8:46:01등장! 모두 안녕이에요!
-
233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8:48:41어서와요 알파주-
-
234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8:48:49알파주 어서오세요!!
-
235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8:51:30어서 오세요! 알파주!!
-
236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8:52:23알파주 어서와요!
-
237 사파이어 (2237534E+5) 2018. 10. 6. 오후 9:04:56평소와 달리 머리를 올림머리로 틀어올리고, 비교적 간소한 디자인이지만 은색 실로 장식된, 무릎을 덮는 푸른 드레스 차림의 사파이어는 나인 쪽으로 고개를 기울이며 그 말을 듣습니다. 그러다, 엘쾨니히의 목소리에 흠칫하며 입을 가립니다. 그리고는 답변을 듣고선 엘쾨니히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실례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허면...여황이 아시녹스와 레오네 이외의 다른 사도들의 능력도 앗아갔는지요?"
다시 고개를 들고는, 조심스레 묻습니다.
//알파주 어서와요! -
238 해련 ◆JAJ1SR6rm. (8536691E+5) 2018. 10. 6. 오후 9:06:52후후 갱신입ㄴ닏...(파스슥ㄱ
-
239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9:07:40어서 오세요! 해련주!!
-
240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07:59
-
241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08:13해련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
242 해련 ◆JAJ1SR6rm. (8536691E+5) 2018. 10. 6. 오후 9:09:29반갑습니다아아
일단은 관전을.. -
243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9:11:29해련주 어서와요!
-
244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9:13:54알파주 해련주 어서와!
(멍하니 질문고민중이었...) -
245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9:15:58으어어ㅓ어악 날ㄹ렸어
-
246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16:24아이고 세상에...;ㅁ; 힘내요 키티....
-
247 샤론 - 리힌 (9563912E+6) 2018. 10. 6. 오후 9:18:13>>245 헉 힘내ㅜㅜㅜ(토닥토닥)
-
248 카운티아주 (8728239E+5) 2018. 10. 6. 오후 9:19:05쿠우우
-
249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20:31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250 해련 ◆JAJ1SR6rm. (8536691E+5) 2018. 10. 6. 오후 9:20:39저런 키티...
카운티아주는 어서오시라! -
251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22:28
-
252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9:22:50아아아앙ㅅ 키티....8ㅁ8(토닥토닥)
그리고 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해련주! -
253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9:23:49레주....(토닥토닥)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254 샤론주 (9563912E+6) 2018. 10. 6. 오후 9:23:53폰으로 왔더니...
카운티아주 안녕! -
255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9:25:31샤론주 어서오세요!!!
-
256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9:26:44대들 어서오세요. 잠깐 저녁 뭐 먹을까라는 동생놈과 전화하고 왔네요.
-
257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9:27:08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258 카운티아주 (8728239E+5) 2018. 10. 6. 오후 9:27:59쀼쁍해요!
-
259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30:24
-
260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9:47:31가끔 새로고침이나 레스를 올리면 하얀 화면이 떠서 저도 모르게 인터넷 X표시를 눌러버립니다....(흐릿) 서버 터진 줄 알고 지레 겁 먹어서 그런가봐오....;ㅁ;
-
261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9:48:58>>260 아 세상에....근데 저라도 놀랄 것 같네요...(흐릿)
-
262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9:48:59이젠 마틴이 힝구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떠난다니! 안 됩니다. 차라리 여기서 잘 먹고 잘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엘쾨니히는 대충 고개를 끄덕이며 품위있게 와인을 한 모금 마셨지요. 이야, 이렇게 보니 엘쾨니히가 귀족 출신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에브렛과 페르신, 에이블 마저 살아났는데 그들이라고 살아나지 않는단 가능성은 없지 않습니까."
유란은 리힌을 마냥 사랑스럽다는 듯 마주보았고, 가만히 눈을 휘었습니다. 그리고 속삭였지요.
"제가 귀하다 한들 당신의 고귀함에는 견줄 바가 못 되는게지요."
이번엔 사이러스가 경악합니다. 그리고 사파이어의 질문에 카멜리아에게 혼자 할 수 있어! 라고 호언장담하다 결국 썰어주라..못하겠어..라고 말하던(...) 나인은 가짜 아르네의 능력 또한 뺏겼다 말했습니다.
"삼촌, 질문 있어요."
"무어니?"
"왜 아빠가 삼촌을 물의 요정이라 부르는 거예요?"
카이는 아빌레라의 물음에...
그저 웃었습니다.
// 여황전은 어...일단 버프결계를 제외하고 모든 결계가 무효화됩니..다...(흐릿) 목숨보전이 가장 큰 주의점....이고..
제가 실제 레이드처럼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면서 도망칠 위치를 알려주면 그 턴은 공격을 포기하고 튀어야 합니다... -
263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9:51:34...어어...백야주...뭔진 잘 모르겠지만 정말로 놀랐겠네요. 그건...;w; (토닥토닥)
-
264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9:52:01빼갸주..88 (부둥부둥)
-
265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9:54:38>>260 한동안 서버 불안정했으니...(토닥토닥)
-
266 슈엘 크레프트 (1230944E+5) 2018. 10. 6. 오후 9:54:47"...왜 그렇게 봐?"
자신을 힝구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마틴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왜 그렇게 보냐고 질문했다. 누가 뭐라고 하건, 자신은 조용한 곳으로 가서 살 생각이었다. 물론 다시 여기로 돌아올지도 모르겠지만, 무슨 자리를 맡는다거나,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은 질색이었다. 그렇기에 혁명이 끝나면 모습을 감춰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는 별개로 동물 영주들이 다시 살아날지도 모른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이야기했다.
"...무슨 보스 재생실도 아니고 말이지. ...뭐, 다시 싸워서 물리치면 그만이지만..."
이어 그는 들려오는 물음과 답에 귀를 기울이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능력을 뺏어간다라...어쩌면 정말로 귀찮아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뒤이어 그는 조용히 질문을 던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그렇다면 여황은 영주들의 모든 능력을 다 사용한다고 봐도 되는 거야? 능력이야 다시 살린 후에 뺏어서 차지할 수도 있는 거니 말이야."
//....세상에.....(동공지진) 여황님...엄청나군요... -
267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9:54:49아이고 백야주... (토닥토닥)
그리고 음... 알게쑵니다! (메모메모 -
268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9:58:15카멜리아는 나인의 포크와 나이프로 연어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확실히 어린아이 체구인 나인이 자르기에는 무리가 있을 법했다. 그러다 뭔가가 생각났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며 질문했다.
"그러고보니... 현 무연 영주님은 어쩌다가 로벨리아를 창단하게 된걸까요?"
물론 본인에게 물어봤으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본인이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라도 물어볼 수 밖에 없다. -
269 알파주 (7359408E+5) 2018. 10. 6. 오후 10:01:43에고고 오늘은 그냥 관전할게용... 기운없어라...
-
270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03:05에구...알파주...푹 쉬세요....;w;
-
271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03:13
-
272 해련 ◆JAJ1SR6rm. (8536691E+5) 2018. 10. 6. 오후 10:03:51그윽...저는 오늘은 이만 가보겠ㅅ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73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0:04:28알파주 푹 쉬시고 해련주 잘가요!
-
274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10:06:01알파주 푹 쉬고 해련주 잘가!
-
275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08:38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
276 카운티아주 (3524402E+5) 2018. 10. 6. 오후 10:08:50잘가요오
-
277 백야주 (7168205E+5) 2018. 10. 6. 오후 10:10:09알파주 해련주 푹 쉬세요;ㅁ;!!!
-
278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16:44해련주 안녕히 가시고 푹 쉬세요!
-
279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10:17:35알파주랑 해련주는 푹 쉬세요-
아니 왜 낮에 잤는데 또 졸려오는 거지..?(비 디버프인가..) -
280 사파이어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18:07사도들의 재림이란,단순 부활이 아니라, 그 세 명의 마법사들처럼 그런 존재들로 살아난다는 걸까요. 그리고 가짜 아르네의 능력이라면...그 무시무시한 공이였죠.
사파이어는 엘쾨니히와 나인의 말에 뜨악한 표정을 짓습니다. 여기까지만 들어도 여황을 상대하는 일이 만만찮을 리 없다는 걸 아주 잘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훈련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네요."
그렇게 말한 뒤, 그녀의 시선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꺼림칙해하던 표정은 이내, 물도 좀 마시고, 음식도 좀 먹고, 다른 사람들이 주고받는 대화도 듣다보니 금방 풀립니다. 이왕 파티에 왔으니 지금은 좀 즐겨도 괜찮겠지요.
"그러고보니 어제 모임에서 '예비자'가 언급되었었지요...'예비자'란 무엇이고, 예비자가 된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문득 궁금해져서 이번에는 루치페르에게 묻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여황처럼 강제로 신의 자리를 계승하여 힘을 빼앗는 게 아니라, 정식으로 그 자리를 계승한다거나 할 수도 있는 듯해 보이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현 플로의 수호신님도, 본래는 신이 아니라, 핑크로즈의 가문원 출신이셨다지요...? -
281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10:20:09신나게 루치페르가 만든 음식을 즐기던 샤론은, 슈엘이 꺼낸 우스갯소리에 움찔 몸을 떠는 카이를 발견하고 난감하게 웃었다. 난 신드롬 활동만으로 충분한데.
동료들이 저마다 질문을 하고 있는 것 같았기에, 샤론은 음료수를 쪽 들이키면서 동료들의 문답에 귀기울이다, 우스갯섞인 질문을 던졌다.
"만약에 1황자님께서 중요요직같은 자리에 올려주시면 그날로 잊을만하면 1황자님의 장난에 당하게 되고 그런 거 아니에요? 왠지 그럴 것 같은데."
그렇게 우스개소리처럼 말하면서도, 여차하면 플로로 도망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샤론이었다. 신드롬으로서의 활동이 있으니 어지간하면 닉스에 남아있지 싶으면서도. -
282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20:26>>279 비 오면 왠지 그런 게 있지요...(끄덕끄덕)
-
283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37:21뒷북이지만...보스 재생실...저도 그 비슷한 생각했습니다. 이거 최종전 직전 보스러쉬각 아닌가 하고요...(흐릿
-
284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10:38:29슈엘의 우스갯소리와 카이의 움찔함을 발견한 건지 발견하지 못한 건지 여전한 웃음을 머금고 있었던가요.
질문이라고 하여도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며 기억해야 할 것은 기억해야 하지 아니할까요. 아직 끝은 아니었으니. 그렇죠. 아직 끝은 아니었지요.
"정말로 부드럽고 단 말이 아닙니까."
주위가 경악하던 말던 그게 무어 중요하나이까. 라고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몸에 나쁘지도 않은 그런 말이었습니다. 꿈이 생긴 거라고 하긴 아직 이르지만. 언젠가는 그렇게 생길지도 모르지요. -
285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38:53앗...사파이어주와 통했다...!!
-
286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10:40:25"힝이오..."
마틴..보내줘야 합니다...자식 같아도 보내줘야 해요....샤론의 말에 카이는 시선을 피했습니다. ..정말요? 들켰나보군요. 맙소사.
"예비자는 말 그대로 후계자. 신이 죽거나 자리에서 은퇴하면 정식적으로 물려 받는 거야. 수호신이 죽어서 수호의 예비자가 수호신이 된 것 처럼. 예비자는 주로 해당되는 신이 직접 정해. 예비자가 된 사람은 평범하게, 그리고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유용하게 신이 죽으면 신이 되는거지 뭐."
루치페르는 디저트를 준비하며 눈을 깜빡였습니다. 머랭의 겉을 굽고, 속은 산딸기 잼을 채웠군요?
"로벨리아는 죄책감으로부터 시작되었어."
아빌레라는 디저트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현 할머니가 스완의 꼬임에 넘어가서 유란 아저씨에게 여기는 안전하고 중요한 자리라는 환각을 보여줬거든. 그리고 아시녹스가 붙잡았고..디어가 도망치지 못하게 결계를 치고. 그러니까, 신살에 가장 중대한 공헌을 해서 나라가 망한게 자기 탓인거야."
그래서, 로벨리아를 창단했대. -
287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0:44:05카멜리아는 엄숙하게 그 내용을 들으며 눈을 내리깔았다. 그렇구나. 그러해서 로벨리아가 창단된거구나. 결코 유쾌한 내용은 아니었다. 신살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라... 카멜리아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말을 이었다.
"그럼 레아 레오네씨랑 에트왈 스완씨는요?"
어쩌다가 로벨리아에 들어오게 된거죠? 카멜리아가 질문을 뒤에 붙였다. -
288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0:49:05>>286 세상에 카잌ㅋㅋㅋㅋ....
-
289 슈엘 크레프트 (1230944E+5) 2018. 10. 6. 오후 10:49:15"......."
힝이라고 말하는 마틴을 바라보며 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튼 그 와중에 예비자에 대한 설명과 로벨리아에 대한 설명. 그리고 과거에 있었던 일을 들으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과거에는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잠시 침묵에 빠져있는 동안, 그는 마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무언가를 물었다.
"...마틴. 그러고 보니, 너... 원래라면 나를 예비자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잖아? ...만약, 내가 그것을 받게 된다고 한다면... 내가 원하는 이와는 계속 살아갈 수 있어? ...그러니까, 신이라는 것은... 그렇게 금방 죽는 수명은 아닐 거 아니야.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그리고 네가 아직도 나를 그렇게 본다면... 생각해볼게."
물론 마틴의 마음이 이제는 아닐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은혜 갚기 정도는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디저트를 입에 넣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러고 보니, 하나 알고 싶은 것이 있는데... 전에 내가 종이 비행기를 날린 적이 있잖아? 그것을 날리니까 네가 등장했잖아? 혁명의 신. ...그 종이 비행기는 뭐였던거야? 왜 그걸 날리니까 나타난 거야?" -
290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1:00:21저어는 씻고 오겠습니당.
-
291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1:00:33다녀오세요! 카멜리아주!
-
292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11:01:25다녀와 캬라멜주!
-
293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11:01:53다녀오세요 카멜리아주-
-
294 사파이어 (2237534E+5) 2018. 10. 6. 오후 11:03:51사파이어는 루치페르의 말에 "그렇군요...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는 잠시 디저트에 시선이 쏠렸다가도, 아빌레라의 말에 다시 그 쪽으로 시선이 향합니다...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로벨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서 잠시 아무 말 없이 슬슬 그녀의 몫의 와인을 마시던 그녀는, 문득 디어 하니까 떠오른 것이 있어서 아빌레라와 카이를 봅니다.
"예전에 디어 영주를 상대할 적에...인도자가 강림해서는 안 된다던가, 그런 비슷한 말을 했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 그런 말을 했을까요?"
내용물이 조금 줄어있는 와인잔을 든 채로, 그들을 보며 물어봅니다.
인도자가 강림하면...단순히 카이 황태자님이 되살아나시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혹시 뭔가 달라지는 게 또 있는 걸까요...?
//카멜리아주 다녀오세요! -
295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11:29:12누가 지금 가장 큰 떡밥을 물었습니다..
-
296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1:30:33다녀와씀다!
-
297 샤론 (9563912E+6) 2018. 10. 6. 오후 11:32:30어서와 캬라멜주!
가장 큰 떡밥...!! -
298 슈엘주 (1230944E+5) 2018. 10. 6. 오후 11:32:38그것은 틀림없이 사파이어주겠지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299 사파이어주 (2237534E+5) 2018. 10. 6. 오후 11:35:14
-
300 리힌 (8343045E+5) 2018. 10. 6. 오후 11:36:01어서와요 카멜리아주-
-
301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11:39:54마틴은 "생각한다니 다행이오!" 라고 행복하게 웃었고, 루치페르는 "그 둘은 원래 지 아버지와 형에게 불만이 있는 깨달은 족속이지." 라고 말했지요.
"그건 신을 부르는 매개체니 말일세. 펜듈럼이나, 종이 비행기나, 작은 돌 하나도 신을 부를 수 있으니 말이오."
아하, 그렇군요? 그렇게 한참 디저트를 즐겁게 즐기다가, 정적이 일었습니다.
"카트린느가 말하지 않았나보군요. 하여튼, 걔는 자기 할 말만 하고 사라질 녀석이니."
그러니까 마주치자마자 바다를 내놓으라고 팼겠지. 카이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운을 떼었습니다.
"인도자가 강림하면 사도는 그 순간부터 죽었어도, 살았어도 윤회가 시작됩니다."
이미 그들은 어딘가에서 다시 태어났다 그 말이겠지요.
그리고 어딘가에서 죽고 되살아나길 반복하겠지. 나인은 그리 덧붙이며 머랭에서 흘러나오는 붉은 잼을 바라보았습니다. -
302 슈엘 크레프트 (1230944E+5) 2018. 10. 6. 오후 11:46:42"...앞서가지 마. 우선 내가 지정한 이가 나와 비슷한 수명대로 살 수 있는지가 먼저야."
자신이 그 자리를 받고, 차후에 시간의 신이 된다고 가정해도, 카운티아가 자신과 비슷하게 살지 못하면 의미가 없었다. 자신 혼자 남게 되어서 오래 산다고 한들 무슨 재미가 있을까. 그렇기에, 그는 그것이 확실하지 않는한 받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 비행기가 신을 부르는 매개체.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것을 가지고 있었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설명을 들었다.
윤회가 시작된다.
그렇다면 어딘가에서 다시 태어나고 있다라는 건데... 뭐 다시 태어난 이들에게는 흥미가 없었다. 그들은 그들이 알아서 잘 살아가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뭐, 되살아나는 녀석들은 굳이 걱정할 건 없겠지. ...아무튼, 나인...님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창조주니까. ...여황과 싸울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뭐라고 생각해?"
그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답을 조용히 기다렸다. -
303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1:56:53캡틴 >>287 질문의 대답이 빠져씁니다 흑흑
-
304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6074011E+6) 2018. 10. 6. 오후 11:57:43>>303 ㅇㅇ앗 루치페르의 답변이랍니다 ㅠㅠ..! 미안해오..!
-
305 Camelia von Syndrom (0454336E+5) 2018. 10. 6. 오후 11:59:20>>304 악 뒤늦게 발견했네요 ㅠㅠ 잘못 본 거였어 ㅠㅠ 죄송합니다!
-
306 Camelia von Syndrom (0351977E+5) 2018. 10. 7. 오전 12:01:41"그렇군요."
카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음식을 먹었다. 로벨리아 이야기는 괜히 물었나... 착잡한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매웠다. 그러다 그녀는 입을 열고 한가지 질문을 뱉어내었다.
"오르카씨와 연제향씨는 어쩌다가 가까워진거죠?" -
307 사파이어 (0819404E+5) 2018. 10. 7. 오전 12:08:00아, 종이비행기, 그랬었죠. 그 비행기가 신을 부르는 매개체였다는 말에 서빙된 디저트를 먹으며 사파이어는 신기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다, 곧 자신이 가볍게 꺼낸 질문이 정적을 불러왔다는 걸 깨닫자 잠시 포크를 든 채 멈춰서 눈을 크게 뜨다가, 카이에게 시선을 돌려 그의 말을 듣습니다.
"...그랬군요."
그 한마디만을 꺼냅니다.
그래서 어제부터 사도들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었군요...그래도 레지스탕스에 머물렀던 동안은 저희를 도와줬던 사람들이었으니, 그 사이 조금은 정이 들었을까요. 작별인사 할 시간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이라 생각하며 그녀는 또 다시 와인을 마십니다.
...아니, 조금 더 생각해보니 시간은 있었습니다. 단지, 그 기회가 그들을 볼 마지막 기회였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입니다.
"그러면 그 윤회는...영원히 끝나지 않는 겁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요?"
이제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질문일 테지만, 순수한 호기심으로 나인에게 묻습니다.
//어제 사도들에게 질문할 수 없었던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군요...리타이어 확정이라서...(동공지진 -
308 슈엘주 (5267711E+5) 2018. 10. 7. 오전 12:12:21...아니, 조금 더 생각해보니 시간은 있었습니다. 단지, 그 기회가 그들을 볼 마지막 기회였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 뿐입니다.
...이 문구가 진짜 뼈아픕니다... -
309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전 12:15:28>>308 쓰다보니 툭 튀어나온 문장인데 곱씹어보니 정말 그렇네요....
-
310 슈엘주 (5267711E+5) 2018. 10. 7. 오전 12:53:03음..음... 일단...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슈엘은.... 아마 이번엔 자신이 아니라 카운티아를 위해서 싸울 듯 합니다. 사실 자신의 싸움은 다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여황 뿐이니... 여황이 있으면 마법사인 카운티아의 삶이 위험할지도 모르니, 카운티아를 위해서 싸운다는 느낌? 그리고 그와 동시에 동료를 위해서 싸운다는 것도 크지만요. 기브 엔 테이크. 자신의 싸움에 모두가 힘을 빌려줬으니 이젠 갚는다는 느낌으로요..
그리고 사실..이건 아무래도 좋은거긴 한데... 예전에는 마틴의 양자 루트로 들어갈까...하는 것도 생각해본 적이 있답니다. ...물론...먼저 한 사람이 있어서 포기했습니다만..(끄덕) -
311 진실과 부정해야 할 진실 (0398812E+5) 2018. 10. 7. 오전 12:53:29나인은 머랭을 입에 담고 사르르 녹는 느낌에 발을 마구 동동 굴러댔습니다. 애라서 그런지 단 맛이 좋은가봐요. 내가 생각하기에? 우음.
"여황에게 휘말리지 않게 조심해야겠지. 어느 순간 동정을 팔 수도 있고, 궤변을 늘어놓거나, 뭐 그런 걸 뜻하는 게 아니야."
말 그대로 여황의 힘에 취할수도 있다는 뜻이지. 달은 사람을 미치게 하거든. 나인은 이내 오르카와 연제향 이야기에 아르테미시아를 쳐다보았습니다.
"...어머. 그 둘은...."
후후후.
"오초가 가장 막내인 온세를 돌봐주면서부터 가까워졌단다."
안타깝지.
"윤회는 끝나지 못해. 세계가 자비를 베풀기 이전에."
그렇지만 세계는 자비를 베풀리가 없지요. 나인은 마지막 한 입을 먹으며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습니다. 단 거 더 먹고싶다.
달이 밝습니다.
아무렴요. 달이 밝아요. 증오만큼이나.
// 슬슬 끝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312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전 12:54:14>>310 오오...그, 그랬군요! 여황은 확실한 공공의 적이니까요. (끄덕
-
313 Camelia von Syndrom (0351977E+5) 2018. 10. 7. 오전 12:54:59다들 수고하셨어영
-
314 슈엘주 (5267711E+5) 2018. 10. 7. 오전 12:55:28다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보가 많이 풀렸다!! (끄덕)
-
315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전 12:58:32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엄청났지요...(끄덕 -
316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전 1:02:06다들 수고 많았어!:>
-
317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전 1:04:08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318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전 1:05:43잘자 사파야주!
-
319 슈엘주 (5267711E+5) 2018. 10. 7. 오전 1:07:33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320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전 1:08:47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잘자요..
-
321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전 10:52:57갱신해요.
-
32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전 11:24:3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323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전 11:28:18슈엘주 어서와요!
-
324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전 11:37:59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325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전 11:44:25네 안녕하새오!
날씨가 많이 덥네요. 흑흑 더워... -
326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전 11:48:00어라...카멜리아주가 계시는 곳은 날씨가 더운 모양이네요? 여긴 서늘한 편이랍니다!
-
327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전 11:48:53서늘한 편이라니 부럽슴다 ㅠㅠ 여기는 과장 좀 보태자면 여름날씨 버금가는 수준이어서요 ㅠㅠ
-
32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2:02:21.....(동공지진) 정말로 같은 나라가 맞는 것인가...!
-
329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09:44맞아요. 같은 나라가 맞는 거신가! 왜 이 지역 날씨는 선선하지 않은거죠 ㅠㅠ
-
330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2:13:32....어...어디 지역인진 모르겠지만 슬슬 시원해질 거예요!
-
331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14:45그랬으면 좋겠어요 ㅠㅠ 여기 진짜 여름옷 입고 외출할 정도로 더워서... 큐ㅠㅠㅠㅠㅠㅠㅠㅠ
-
33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2:15:28..........;w; 날씨야! 날씨야! 어서 카멜리아주가 있는 곳도 시원하게 해주렴..!
-
333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12:25:38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계시는 곳은 덥다니..
저는 춥더라고요..(겨울에 최악을 달려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걸지도 모른다)
태풍이 지나가서 그런가.. -
334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31:40리힌주 어서오세요! 않이 그쪽은 춥군요. 대한민국 기온 뭐야. 이상해 ㅠㅠ
-
335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12:38:12다들 안녕하세요- 제가 느끼기엔 추웠긴 한데..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긴 할 것 같아요.
적어도 바람은 좀 많이 부는 것 같지만요. -
336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48:12여기는 바람이 별로 안부네요. 오히려 화-창합니다.
-
337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3:22"네에.."
더 이상 말을 잇지는 않고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이차라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난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고요.. 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아아니 이걸 너무 이어가는 것도 부끄럽습니다? 아닙니다. 부끄럽기는 하지만, 나쁘지 않아요. 그 차이점마저도 무시했었는데. 샤론의 단골 가게로 들어가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상당히 다양한 종류가 많네요.."
여러가지 무늬와 재질의 원단들을 살펴보고 완제품도 살펴보려 합니다. 확실히 편하게 이용할 만해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합니다.
"이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검지만 광택이 나는 원단을 만져보려 합니다. 오. 씨실과 날실이 달라 각도마다 살짝 색이 다르던가요.. 상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화려한 기운이 도는 것 같기도 합니다.
//클립보드가 다 삭제되어 멘탈이 나간 저로써는 날아간 답레를 복구하였습니다.. 어제 올렸어야 했는데 깜박했네요.. -
33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03:30으아아...유튜브를 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안녕하세요! 리힌주!
-
339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1:12:01빼갸빼갸빼갸주 갱신합니다!!XD오늘은 드물게 여유가 넘칩니다!!!!!XD(매우 신남)
-
340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16:08다들 어서오세요-
-
34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6:28와아아! 축하합니다! 백야주! 어서 오세요!
-
342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0:47빼-갸주 어서오세요! 와앙 여유가 있다니 다행이에요!
-
343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22:24슈엘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344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2:38다녀와요 슈엘주!
-
345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1:24:21슈엘주 다녀오세요!!
후후후후후 묘하게 오늘은 기분이 엄청 좋아서 더욱 신나내오!!XD -
346 휴주 (5070288E+5) 2018. 10. 7. 오후 1:27:48휴휴휴휴휴휴
기분이 좋으신가요! -
347 카멜리아주 (5211136E+5) 2018. 10. 7. 오후 1:28:10와앙 기분이 좋으시다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씐난다! (붕방
-
348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1:30:13휴주 어서오세요!!
네에!!!XD 이렇게 기분 좋은 날은 대다수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신나네요!!!!XD 구름 한 점 없어서 더 그런가봐요! 와아아 카멜리아주도 신나게 만들었다!!!(목표 달성한 백야주(승-천(????? -
349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33:19다녀오세요 슈엘주-
-
350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1:38:56저는 잠시 장보러 다녀올게요!!!
-
351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42:24백야주도 다녀오세요-
-
35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2:08:34밥 다 먹은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353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2:13:17어서와요 슈엘주-
-
354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2:32:21안녕하세요! 리힌주!!
-
355 카멜리아주 (4016182E+5) 2018. 10. 7. 오후 2:44:03갱신!
-
356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2:44:13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357 이름 없음 (0398812E+5) 2018. 10. 7. 오후 6:09:02조용하군요 >:3
-
35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6:09:48음..음...그러게요! 일단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359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6:15:12조용하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어쩐지 잠오기도 하고.. 아악 그만 잠와...(쥬스를 마시자) -
360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6:23:46어서 오세요! 리힌주!!
-
361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6:26:28안녕하세요 슈엘주-
-
36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7:22:53슈엘주는 밥 먹고 올게요!
-
363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7:58:05슈엘주가 갱신할게요!!
-
364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12:37저도 갱신합니다...반쯤은 어제 태풍 때문에 고생한 여파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반쯤은 자업자득으로...오후까지 뻗어있다가 비몽사몽으로 깨어있기를 반복하느라 못오다가 이제서야 오네요.
어제 자러 간다고 했을 때 지체하지 말고 바로 자러 갔어야 했는데. (흐릿) 어쨌든 모두들 안녕하세요! -
365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13:58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아...아니...세상에.... 컨디션 괜찮으세요?!
-
36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20:18음, 지금은 커피도 좀 마시고 했더니 괜찮습니다!
이 이상 수면사이클이 어그러지는 걸 막으려면 오늘은 꼭 제시간에 자 줘야 할 것 같지만요...내일은 학원도 가니까... -
367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32:24어어어...그렇군요. 절대로 무리는 안되니까 오늘은 푹 주무세요!
-
368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38:01넵 자정엔 자러 가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이벤트가 없으려나요... -
369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8:38:17갱신합니다!!XD
-
370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39:02백야주 어서와요!
-
37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39:09어...어제 레주가 말했다시피 오늘은 이벤트 없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백야주! XD
-
372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8:39:45모두 반가워요!!XD
-
373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40:04그런고로...어어...오늘은 슈엘에 대해서 정말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아봅니다. 이미 레오네까지 다 깼으니까 뭐... 더 풀 것도 없지만 그래도 설정이나 혹은 비하인드 설정이나 혹은 이 캐릭터를 어떻게 생각하나오...이런 거 있으면 마음껏...(??
-
374 백야주 (3081515E+5) 2018. 10. 7. 오후 8:45:28!! 슈엘은 백야를 어떻게 생각하나요?:3
-
375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47:22
-
37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8:49:53>>373
슈엘은 사퍄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위키 관계란 확인하긴 했지만...
앗 질문받기라 그거 좋은 생각이네요.
그럼 저도 침착히 사퍄에 대한 질문을 받아볼까요! 컨디션이 이래서+지금 폰이라 반응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꾸벅 -
377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53:58>>374 참으로 당돌하기 짝이 없는 닉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잘못 보이면 안되겠다라던가...꼬투리가 잡히면 안되겠다라던가...약간 위험하게도 보고 있습니다. 전에 요리를 진짜로 가져온 것도 그렇고 말이에요. 그리고 고집이 정말로 강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기에...음.. 약간 묘하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그냥 나름 힘을 이용하기 좋은 동료 정도로 보고 있어요.
>>376 사파이어에 대해서는 플로 계열 이들 중에서는 가장 말이 잘 통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어요. 그 힘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이 많고, 귀족같지 않은 모습이라는 것에 약간 친근감도 느끼고 있답니다. 사실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플로에서 온 이니까+귀족이잖아. 그래도. 이런 것도 있고 해서 직접적으로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내적 친근감만 강한 편이랍니다. 전투적인 파트너로서는 가장 믿을 수 있는 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
37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8:54:44>>376 그럼 사파이어에 대해서 질문을...음... 사파이어는 지금까지 만난 동물 영주 중 가장 싫었던, 그러니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릴 정도로 싫은 이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
379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9:00:00갱...신합니다... 요새 몸 상태가 영...(쿨럭
-
380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01:02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어어...괜찮으세요?!
-
381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9:04:41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계속 하품이 나오네요.. 잠오는. 건가.. 질문이라..
하실 분은 하셔도 좋아요?
아. 키갈은 아무도 모르시려나요..
힌트를 몇 개 더 줘야 할까나..요? -
382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04:57>>377
앜 맞아요 그때...백야는 진짜로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줬었지요. (끄덕끄덕)
아앗 그리고...그렇군요! 친구라고 말은 하진 않지만 그런 느낌이군요. 관계란만 봐선 긴가민가했는데 이렇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퍄도 이젠 나름 슈엘을 편하게 대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슈엘의 태도가 저렇다보니 사퍄 쪽에서도 지나치게 친한 척 하는 건 삼갈 것 같고 그렇습니다! -
383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9:05:25슈엘주 안녕하세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가 감기가... ;ㅅ;
-
384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05:36타니스주 어서와요...무리하지 않으시길! ;ㅁ;
-
385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10:28
-
386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9:11:08리힌주 어서오세요!!
지금은 그래도 좀 낫고 있으니 괜찮을겁니다...? -
387 Ready (0398812E+5) 2018. 10. 7. 오후 9:14:52나인은 꽃밭으로 돌아갔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지만 역시 머랭의 겉을 굽고, 속은 상큼한 산딸기 잼으로 채운 디저트는 더 먹고 싶었지요. 뭐, 혼자서 열심히 만들다보면 되겠지만 말입니다. 나인은 꽃밭을 둘러보았-
"응..?"
그 어느것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뇨, 동물들은 있었지요. 그것도- 온통 흰 동물들이요. 취람빛 눈에- 흰 동물이라. 나인은 짓밟힌 꽃 한 송이와 각종 동물들이 도망치려고 애쓴 흔적을 바라보며 꽃밭을 천천히 둘러보았습니다.
한 걸음마다 생명이 시들고, 눈짓 하나하나에 죽음이 피어났지요.
꽃밭은 결국 시들어 버린 것입니다.
"내 친구들을 결국 데려가는구나, 가엾은 달 조각 같으니. 달의 이름을 가진 자는 결국 죄악을 피치 못하고.."
나인은 바스라진 꽃 하나를 주워들며 흘러내린 안대 사이로 두 눈을 형형히 뜨고 있었지요. 아이의 형상을 벗어낸 나인은-
"가엾은 것."
보석의 자리를 대신 차지했습니다.
[?????] -
38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18:23어서 오세요! 레주!! 어어...그런데...(흐릿) 아니....여황님...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흐릿)
-
389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9:23:21가장 신뢰가 간다..라..
샤론이나 카멜리아 정도이지 않을까요? 일상을 돌리지 않은 이들에게는 조금은 거리감은 있으니까요.
....미안하드아. 일상 좀 열심히 돌릴걸.. -
390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24:24음..음..그렇군요...! 일단...슈엘과도 일상은...(??) 에잇...! 집사일을 넘겨주면 되는가..! (안됨
-
391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25:28>>378
가장 싫기로는...디어가 1위입니다! 원래는 아시녹스도 공동 1위가 뻔 했습니다만, 드림 브레이커 이벤트+스완전 아시녹스 소환 이벤트의 영향으로 순위가 좀 떨어졌습니다.
디어는 사퍄가 처음 상대했던 동물 영주였고, 설정상 레지스탕스 합류 첫날에 바로 디어 잡으러 갔더니 보인 게 그런 거였던 데다가... 디어 본인도 폭탄발언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만큼 임팩트가 컸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영주들 때보다 유독 디어전을 떠올리는 묘사가 많았네요. 어제는 그게 결국 그 윤회에 관한 떡밥을 무는 걸로 이어졌었으니...(끄덕끄덕)
아시녹스는...닉스레인저 폭사 건+우정 테스트건+감히 어디서 저희 황녀님을!!으로 요약 가능하겠네요. 그렇지만 아까 언급했듯, 죽은 이후에나마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그 영향으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
392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26:44키티 어서와요!
레스 밀렸다...예상은 했지만...(흐릿 -
393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28:46다시 한번 반응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리며 잠시 심부름을 다녀오겠습니다... ;ㅁ;
-
394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9:29:30"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샤론은 카운터 쪽에서 내심 기뻐하고 있는 듯한 가게주인을 보고는, 제 단골가게에 대한 리힌의 평에 안심한 듯이 미소지었다.
조금 전 필요한 것은 다 구매했기에 뭔가를 더 살 계획은 없었지만, 간만이니 약간의 사치는 괜찮을까, 하고 생각하면서, 리힌의 옆에서 좀체 사거나 구경하지는 않았었던 고급 원단들을 구경하던 샤론은, 리힌이 만져보고 있는 원단을 보고, 덩달아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다,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런 물건도 들어와 있었네요, 처음 봐요. ...그거, 리힌 씨하고 잘 어울리는데요."
샤론은 원단과 리힌을 번갈아보고는, 웃으며 감상을 말했다. 얼핏 보면 리힌의 머리색과 흡사한 검은색이었지만,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다른 색을 내어 구분이 되기도 했고, 얼핏 보면 검게 보이지만 자세히 볼 수록 다른 색을 내는 모습이, 오늘 만난 리힌과 닮지 않았나, 하는 감상이었다.
여러모로 이 곳으로 데려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덩달아 원단들을 구경하던 샤론은, 그녀의 머리를 느슨히 묶은 연보랏빛 손수건에 잠시 시선을 주고는, 머지 않은 곳에 걸린, 짙은 자주색을 띤 벨벳을 가리켜보였다.
"보라색은 어떠세요? 리힌 씨 머리끈 보니까, 보라색도 꽤 잘 받지 않으실까 싶어서요."
//
주말만 되면 왜이렇게 잠이 많아지지... 답레와 함께 갱신! -
395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9:30:27>>394 보라색이랑 자주색이랑 혼용됐다...! 마지막 대사의 보라색은 자주색이라고 필터링해주면 고마워;w;
-
396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33:49>>391 음..음..그러했군요! 확실히 사파이어가 처음 오자마자 보인 것이... 아무튼...! 잘 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샤론주!
-
397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9:36:34키티 샤론주 어서오시고 사파이어주 다녀오세요...!
-
398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9:39:15"그렇지만 일단 기본적인 재단을 하고 나서 견본을 싼 천으로 제작한 다음에 이런 고급 재질로 제작해야 할 것 같네요."
눈썰미가 좋기는 하지만 보자마자 사이즈를 딱 내놓지는 못하니까요. 라고 말을 하면서 어울린다고 말해주어서 고마워요. 라고 속삭이려 합니다.
"우단이네요. 저는.. 딱히 안 받는 색이 없던 걸로 기억하긴 했지만요.."
"이 색도 어울린다면 좋겠네요."
그러고보니 아예 새하얀 색은 별로 안 입었던가요. 라고 생각해봅니다. 사실 조명 아래에 새하얀 색은.. 힘들긴 했지요.
"오늘은 간단하게 면 두어 마 정도만 살 생각이네요."
진한 색 원단 쪽을 보면서 여러가지 재어보고 있었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
399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9:46:06갱신합니당.
-
400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46:51
-
40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9:48:32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4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슈엘 문제가 맞습니다. (흐릿) 그래도 어지간하면 슈엘은 이제 다 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 믿을만한 동료로는 보기에...! 언젠간 사파이어와 친구 하자 이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요. -
402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9:49:01카멜리아주 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
403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9:50:12다들 안녕! 사파야주 캬라멜주 어서와!
-
404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9:52:47
-
405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00:35혁명이 끝나고 나면 유란이랑 같이 나래로 가서...라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사후처리같은 걸 하지 않을까요
.....예전에는 사라진 이후로 행방을 알 수 없었습니다- 였을지도 몰랐지만..
힌트는 몇 개..?
.dice 1 3. = 2 -
40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03:04>>401 그렇군요...
음 하긴 사퍄도 적극적으로 초면에 곧바로 야 친구하자! 이럴 애는 아니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사퍄는 그렇습니다! (끄덕 -
407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05:13-어떤 신화의 이름의 일부입니다.
-키갈의 앞에 붙는 말의 뜻은 여왕. 여주의 뜻을 의미합니다. -
408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0:05:42"그게 안전하죠, 역시. 그리고 별 말씀을요."
느낀 대로 말한 것 뿐인걸요, 라고 대답한 샤론은, 안 받는 색이 거의 없었다는 리힌의 대답에, 그것도 그렇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닥였다.
굳이 상상을 동원하지 않아도, 이 곳에 걸려있는 색색의 원단들 중, 그녀와 어울리지 않는 색깔은 없다시피 했으니까.
간만이니 옷을 살까, 하는 생각에, 스커트가 진열된 곳에서 찬찬히 살펴보고 있던 샤론은, 면 두어 마 정도만 살 생각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들이 서 있는 위치와, 바라보고 있는 뱡향 기준으로, 오른쪽 끝을 가리켜보였다.
"저렴한 천들은 주로 저 쪽에 있더라구요. 천도 거기에 있을 거예요."
그녀의 말대로, 면이나 무명, 데님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직물들은, 오른쪽 구석에 가지런히 말려 놓여있었다. -
409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08:34>>405 오오 그렇군요!
역시 유란을 사랑하게 된 것이 리힌에게 큰 영향을 줬군요... -
410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10:09:21뭔가 질문을 받고싶으니 카멜리아에 대한 질문을 받겠습니다.
-
41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0:11:47
-
412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13:40"어울리지 않는 게 아예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울리는 걸 어울린다 말해주는 것에도 감사를 느끼는걸요."
무척이나 오래되기도, 새롭기도 합니다. 완제품이 걸린 곳의 것도 살펴보고 다른 제품들을 지켜보다가
"오 그렇네요. 괜찮겠다."
샤론이 말한 대로 그쪽에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직물이 있었습니다. 오른쪽 구석으로 가서는 대략 만져보고는 이런 게 괜찮겠다고 생각하며
.dice 1 5. = 5
1. 검은색 2. 붉은색 3. 하얀 바탕에 무늬 4. 데님 5. 녹색 천 두어 마를 끊어달라고 부탁하려 합니다.
"저는 이거랑.. 좀 양이 많은 실을 몇 종류 사고 돌아가야겠네요."
재봉틀은 있었던가... 라고 고개를 기울여봅니다. 없어도 손바느질이 가능하니 상관 없으려나요. -
413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0:14:17다들 질문을 받고 있구나!(흥미진진) 샤롱에 대한 질문도 있으면 받을게!(나올 거 다나와서 있을 진 모르겠...)
>>407 (구글링구글링) 키레네... 갈라테이아...? (이유: 관련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님프이자 이름을 딴 도시의 여왕이라는 키레네가 나와서. 근데 이름 자체가 여왕이란 뜻은 아니고... 갈라테이아는 갈 하니 제일 먼저 생각남) 아닐 것 같기도 하고..;> -
414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10:14:36>>411 그렇게까지 싫은 동물영주는 없었던 것 같아요. 굳이 꼽자면 가짜 아르네? 가짜 아르네 때문에 백야가 추락사할 뻔했으니까요.
-
415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14:47>>407 오오...과연 그렇군요!
힌트를 봐도 모르겠다!
저 전에 리힌이랑 일상 돌렸을 때나 로즈가챠 묘사하셨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리힌주 그런...서양 고전 쪽으로 되게 많이 알고 계시네요...와아...그래서 은근 감탄했었답니다! -
416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0:15:32
-
417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0:17:23다들 질문을 받으시는군...! 저도 일상을 돌리기엔 상태가 영 아니니... 질문을 받아볼까여...
-
418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0:22:15
-
419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22:30서양고전도 읽다보면 재밌어요! 아니.. 시험기간엔 다 재미있어..(흐릿)
개인적으로 일리아드도 재미있게 봤었어요. 첫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
420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23:06
-
421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10:26:41
-
42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0:26:51
-
423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27:31
-
424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30:41>>421 으음 그렇군요!
백야라면 오케이하지 않을까요? 전에 사퍄가 나중에 혁명이 끝나고 나면 놀러오라고 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확실한 건 역시 백야주에게 여쭤봐야겠지만요! -
425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0:41:11리힌의 부탁을 받은 나이 지긋한 중년의 사장은, (아마도 새로운 자주 볼 손님일 지도 모른다는 예감인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그녀가 건넨 옷감을 받아들고 능숙하게 옷감을 끊어주었다.
그러는 동안, 양이 많은 실을 몇 종류 사고 돌아가야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샤론은 고개를 끄뎍여보였다. 실 진열대는 눈에 띄니 위치까지 알려줄 필요는 없겠고...
"실도 저렴한 거랑 가격대가 있는 건 각각 다른 진열대에 놓여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저렴한 건 대체로 양이 많기도 하고요."
그렇게 말한 샤론은, 고민끝에 검은 A라인 스커트와, 심플한 디자인의 회색 블라우스를 집어들었다. 이유없이 무채색 내지는 저채도가 끌렸다는 것이 이유였다.
"느긋하게 고르세요. 저는 먼저 계산하고 있을게요."
고른 옷을 가볍게 흔들어보인 샤론은, 카운터로 다가가 동전지갑을 꺼내 옷값을 치렀고, 그 뒤 느긋하게 리힌을 기다렸다. -
426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0:44:29
-
427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47:58>>426 그렇군요!
이제 드래곤 가족이 생겼으니 혹시 다른 드래곤들을 따라 플로로 가지 않을까 했는데...조금 의외네요... -
42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0:49:50>>426 으음...그렇군요....! 아무래도 정하기 애매할 수도 있으니까요!
-
429 리힌-샤론 (6729767E+5) 2018. 10. 7. 오후 10:50:32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끊어주는 천을 잘 접어 가지고 온 가방에 넣으려 합니다. 자주 볼 손님일지도 모르겠지요.
"저렴하면 대체로 많기는 하겠지요."
당연한 일이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실과 그런 것도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 외 레이스 같은 것도 눈에 띄었지만. 그건 아직은.. 좀 무리였지요.
"네에. 기다려주신다니 감사하네요."
실 코너로 가니 실도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가장 기본되는 검은색과 흰 실을 바라봅니다. 확실히 양이 가장 많군요. 라고 생각하면서 그 두 개와 색실 몇 개를 계산하려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실의 가격이나 양을 재어보려 하는군요. 그리고 계산을 하려고 합니다. -
430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0:50:51
-
431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0:53:59
-
432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1:04:27
-
433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09:15"감사는요, 혼자 돌아가기 심심해서 그런 거기도 하니까요."
샤론은 리힌의 감사인사에 웃으며 대답했다. 그 후, 리힌이 실들을 카운터로 가져오자, 가게 주인은 옷감과 함께 실을 계산하면서, 서비스인지 실을 담은 봉투에 골무 두개를 넣어주었다.
계산이 끝나자, 유리문 너머로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구경하고 있던 샤론은, 계산이 끝난 것 같자, 가게 주인에게 가볍게 목례하여 인사해보인 뒤 문을 열었다. 가을이 되면서, 서늘해진 공기가, 밤이 되니 여실히 느껴졌다.
"그럼 이제 돌아갈까요?"
그렇게 미리 문을 열어두고, 샤론은 리힌을 돌아보고는 가볍게 물었다.
//
막레 줄 수 있을까...!;> 이걸 막레로 하고 마무리지어도 괜찮구! -
434 샤론 - 리힌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10:24>>432 엔비가 특히 맘에 들었구나!(끄덕끄덕)
-
435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11:10그럼 저도 사람이 많아졌으니...슈엘이나 혹은 오너입으로 질문이 있으면 받아보는 것으로...(없음
-
43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13:20>>432 아하...그렇군요! (끄덕끄덕)
그랬지요...짧은 만남이었지만 동생들이 타니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나름 많이 줬네요...(끄덕) -
437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11:13:46네. 이걸로 막레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수고하셨어요 샤론주!
-
438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15:17
-
439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15:34두 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
440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17:41
-
441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1:18:29
-
44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18:42>>438 질문은 무제한인 것으로.... 슬슬 마지막이니까요! 당장 다음주 이벤트는 여황전일테고....
사실 슈엘은 다른 신들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안 가지고 있어요. 능력이 엄청나네. 어떻게 이용할 순 없을까. 그 정도 생각을 하지만 혁명의 신에 대해서는 조금 묘한 느낌을 받고 있어요. ...뭐지? 왜 내가 날린 종이비행기에서? 내가 그런 것을 가지고 있었다고? ...응? 이런 느낌? 딱 그런 느낌이에요. 사실 능력 자체는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틴에 대해서는... 사실 자신에게 싸울 힘을 준 것도 그렇고, 자신에게 힘을 더 부여해준 것도 그렇고 나름 많이 고마워하고 있어요. 다만 뭔가...좀...신다운 모습은 안 보이는 옆집 형? 옆집 아저씨? 이런 느낌을 받고 있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 믿는 이 중 하나에요. 만약 카운티아의 수명을 어떻게 할 수 있다면, 그 예비자라는 것도 해볼까...그 정도로 슈엘은 생각하고 있답니다. -
443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1:18:53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444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20:12
-
445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11:21:26>>435 슈엘은 아직도 카멜리아를 귀족 출신이란 이유로 불편해하나요?
-
44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22:46>>441 아아앗 그랬군요!
옆집 아저앀ㅋㅋㅋㅋㅋ...그렇군요! 으음 확실히 그건 슈엘이 크게 염려할 만한 문제네요...(끄덕) -
447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23:31>>445 이제는 불편해하진 않아요. 애초에 레지스탕스 멤버 중에서 이제 크게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어요. 하지만..이건 귀족 출신들에게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인데... 그래도 역시 나하고는 살던 세계가 다르겠지. 그런 느낌의 생각은 가지고 있답니다. 물론 껍데기 출신들과 카운티아는 제외하고요. 그렇기에, 카멜리아도 지금은...그냥 기관총을 멋지게 쏘는 동료 A 정도로 인식하고 있어요.
-
448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24:04
-
449 타니스주 (1966504E+5) 2018. 10. 7. 오후 11:26:16으으 저는 피곤해서 이만 들ㄹ어가 볼게요... 다들 안녕히!!
-
450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27:17잘자 타니스주!:>
-
45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27:30>>446 아무래도 신이 되면 오래 살텐데...카운티아가 혼자 죽거나 하면...자신의 입장에선...(끄덕)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이벤트에서도 카운티아의 수명을 어떻게 할 수 있다면 예비자를 생각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고요.
>>448 샤론의 현 인상이라. 상당히 강하고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해련이도 있고 하니 일단 플로로 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고.. (아직 그 조직에 가입하겠다고 한 것을 모르니) 둘이서 결혼식을 하면 참가해서 축하 정도는 해줄까...그 정도도 생각하고 있고... 일단은 여러모로 친한 친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와는 별개지만...음.. 레오네를 무사히 이긴 것에 대해서도 일단 축하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슈엘은 자신이 쓰러뜨린 것이 반쪽이기에, 만족하고 있지 않지만 샤론은 아마 다르지 않을까...그리 보는지라.. -
452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27:52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
453 카멜리아주 (0351977E+5) 2018. 10. 7. 오후 11:27:59타니스주 잘자요!
-
454 리힌주◆/vR5gm5O3. (6729767E+5) 2018. 10. 7. 오후 11:29:54잘자요 타니스주-
질문들이 흥미롭네요...(와삭) -
455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30:43>>444 그렇군요! 듣고보니 그랬죠...
흑랑도 무시무시했죠. (끄덕 -
456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32:18타니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중간에 앵커를 하나 빼먹었...(흐릿) 저도 곧 자야가야 하려나요.... -
457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32:24>>451 그렇구나, 좋게 생각해주고 있다니 기쁜걸! 확실히 레오네는 일단 폭주상태나마 확실히 잡았고 이후로는 내내 불행해질 테니 이쯤에서 만족! 이라는 느낌으로 남았긴 하지:> 물론 레오네의 환생체랑 어느날 갑자기 마주치거나 하면 장담할 수 없지만...(끄덕) 아무튼 답변 고마워!
-
458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32:56>>455 흑랑의 능력...(시선회피) 사실 슈엘에게 있어선 스위치 온 형 능력이라서...천적급이었습니다.
-
459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36:31
-
460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40:09>>458 그랬지요. 그건 아마 다른 캐들에게도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요...(동공지진)
-
461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42:50>>4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긴 하죠!
-
462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45:39앗 그러고보니 뜬금포지만 신드롬 슬슬 한 번 모여야 하지 않을까요? 아니, 일상으로 구현하긴 힘드려나요...?
금요일날 진실게임 이벤트에서 혁명 끝나면 신드롬 도우러 갈 거라고 말했으니 얘도 신드롬 가입한 거 눈치챌 사람은 눈치챌 것 같긴 한데, 사퍄는 아직 신드롬에 카멜 말고 또 누가 있는지 모를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결론적으로는 이쪽도 일상을 좀 더 열심히 돌렸어야... (흐릿 -
463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47:46샤로롱은 멤버가 누구누구 있는 줄은 아는데 캬라멜 빼갸 말고는 관련해서 얘기를 해본 적이 없지...;> 시간만 맞으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
464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49:38>>463
기회가 되면 여황전 이전에 샤롱이 한 번 만나보았으면 하긴 한데...저희 둘 다 현생이...(흐릿) -
465 슈엘주 (2857146E+6) 2018. 10. 7. 오후 11:53:09모든 혁명이 끝난 후에 신드롬 정모를 한다던가....(??
-
466 샤론주 (3915001E+5) 2018. 10. 7. 오후 11:54:29>>464 요놈의 현생...(토닥토닥) 이번주 안으로 시간이 맞았음 좋겠다!:>
-
467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58:24
-
468 사파이어주 (0819404E+5) 2018. 10. 7. 오후 11:59:47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슬슬 자러 갈 시간이 된 것 같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469 슈엘주 (9198532E+6) 2018. 10. 8. 오전 12:00:26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470 샤론주 (6631061E+6) 2018. 10. 8. 오전 12:12:23사파야주 잘자!
샤롱주도 이만 자러!:> -
471 슈엘주 (9198532E+6) 2018. 10. 8. 오전 12:18:41샤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472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전 11:55:27슈엘주가 갱신할게요!!
-
473 사파이어주 (0773737E+6) 2018. 10. 8. 오후 12:35:26뭘 했다고...벌써...12시 35분....(흐릿
갱신하고 갑니다...모두들 월요일 파이팅입니다! -
474 백야주 (3599282E+6) 2018. 10. 8. 오후 12:36:00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일교차 심한데 밤에도 일 때문에 자꾸 나가다보니까 원장님께 혼났...어오...(흐릿) 백야주가 갱신하고 갑니다....
-
475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22:24슈엘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두..두 분 화이팅...;w;
-
476 백야주 (3599282E+6) 2018. 10. 8. 오후 1:42:53결국 병가를 내고 갱신합니다... 사장님이 일이 힘들어서 그런 건지 걱정하셨어오...(흐릿) 물론, 정말로 일교차 때문이기에 아니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3c
-
477 카멜리아주 (5152714E+5) 2018. 10. 8. 오후 1:56:21갱신합니다!
-
478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2:12:28슈엘주가 밥 다 먹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백야주...;w; (토닥토닥) 부디 푹 쉬세요..!
-
479 카멜리아주 (5152714E+5) 2018. 10. 8. 오후 2:18:32슈엘주 어서오세요!
-
480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2:23:53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481 리힌주◆/vR5gm5O3. (7882127E+6) 2018. 10. 8. 오후 4:01:4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잠와요.. 요즘 왜이리 잠이 오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상이라도 구해야 하는 걸까나요.. -
482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5:20:38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483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7:24:11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484 리힌주◆/vR5gm5O3. (7882127E+6) 2018. 10. 8. 오후 7:29:2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졸다깨다였네요. -
485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7:39:14어서 와요! 리힌주!! 괜찮으세요?!
-
486 리힌주◆/vR5gm5O3. (7882127E+6) 2018. 10. 8. 오후 7:47:17네에. 괜찮아요(고개끄덕) 그냥 좀 피곤한 것 뿐이예요.
-
487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7:47:33아앗...피곤하면 푹 쉬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
488 카멜리아주 (8533416E+6) 2018. 10. 8. 오후 10:16:06갱신
-
489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0:19:58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490 백야주 (3599282E+6) 2018. 10. 8. 오후 10:28:51드디어 진짜 조금씩 나아진다.. 갱신합니다!
-
491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0:37:42어서 오세요! 백야주! XD
-
492 백야주 (3599282E+6) 2018. 10. 8. 오후 10:38:23반가워요!XD
-
493 카멜리아주 (8533416E+6) 2018. 10. 8. 오후 11:02:08백야주 어서오시고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ㅠㅠ 그리고 슈엘주 안녕하세요!
-
494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1:15:09음..음... 월요일의 힘은 엄청납니다. 다들 무기력해졌어..!
-
495 이름 없음 (3599282E+6) 2018. 10. 8. 오후 11:22:54월요일의 파워는 엄청난걸요:3 내일은 휴일이니 북적이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되네요:3
-
496 백야주 (3599282E+6) 2018. 10. 8. 오후 11:23:49내일까지 낫기를 바라고 있슘다!!XD 낼 모레 바람 쎈 곳에서 일해...서...(흐릿)
물론 금방 퇴근합니다만(끄덕끄덕) -
497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1:30: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내일은 휴일이로군요! 모두 푹 쉬었으면 합니다!
-
498 카멜리아주 (8533416E+6) 2018. 10. 8. 오후 11:34:57그러고보니 내일 휴일이네요. 와 세상에. 요즘 너무 시간감각없이 살고 있어서 휴일인지도 몰랐네요.
-
499 리힌주◆/vR5gm5O3. (7882127E+6) 2018. 10. 8. 오후 11:41:17헉 내일 휴일이었어요? (전혀 생각지도 못함)
어쩐지 내일 나가자 하더니.. 그랬구나!
아마 오늘은 일찍 잘 것 같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
500 슈엘주 (7186337E+5) 2018. 10. 8. 오후 11:43:21사실 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흐릿)
-
501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전 12:07:14그러게요.. 전혀 인지 안하다가 날짜상으로 오늘이 휴일이었다니...(놀람)
-
502 슈엘주 (6096965E+5) 2018. 10. 9. 오전 12:15: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시간이 무섭네요...덜덜...
-
503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전 12:22:38갱신해요!! 약 먹고 자다깨다 반복하니 벌써 이 시간...
-
504 카멜리아주 (1575988E+5) 2018. 10. 9. 오전 12:24:24타니스주 어서와요!
-
505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전 12:35:57카멜리아주 안녕하세요!!
-
506 슈엘주 (6096965E+5) 2018. 10. 9. 오전 12:37:56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
507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전 12:48:08슈엘주도 안녕하세요!!
독백도 써야 하는데... 언제 다 쓸까요... -
508 슈엘주 (6096965E+5) 2018. 10. 9. 오전 1:02:29음...음...독백은 천천히 쓰면 되는 겁니다..!
-
509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전 1:22:15어서와요 타니스주- 독백은 천천히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 자려 노력해야하는데... -
510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전 1:28:52리힌주도 안녕하세요.!
-
511 슈엘주 (6096965E+5) 2018. 10. 9. 오전 2:23:58슈엘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512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전 11:21:16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513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36:32갱신합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사항은, 웹박수 지적은 잘 받았습니다. 제가 스레 관리에 소홀한 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전기수 언급은 아니죠 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게 제대로 스레를 본 사람이 할 소립니까? 내가 책임감이 없어서 망했다고? 개소리 집어치우세요. 2기가 저 없어서 말아먹은겁니까? 스레더즈 그 엿같은 곳에서 대형스레 싹다 후려치기 당해서 저희만 참치로 이주한 뒤에 끝까지 사람 없어도 엔딩 가려고 아둥바둥대다 두 명? 세 명? 남은 상태에서 저까지 스케줄이 밀려가서 이대로는 무리다 싶어 끝내버렸고, 1기도 저 없어서가 아니라 아마데우스랑 분쟁 터진뒤로 멘탈 싹 터져서 대거 이탈하고 조금이라도 더 하려다가 결국 사람들이 오질 않으려 해서 묻히고 결국 엔딩을 냈건만. 당신 생각에 스레주는 두 명 있어도 엔딩까지 질질 머리채 붙잡고 끌고가야 하는 존재인가봐요? 사람 없으면 죽어라 갱신하고 그래야만 하나봐? 그게 노예상 간부지 사람입니까???
1,2기 남탓같긴 하겠지만 전부 피셜 맞습니다. 당장에 2기 1기 여기에 다 모여있습니다만. 분쟁스레에도 1기 제대로 망하게 된 흔적 남아있습니다.
스레를 말아먹는 건 당신이 말하는 책임감 없는 캡틴도 있겠지만 책임감 없이 떠나버리는 당신이 있어서라고 생각은 안하시나봅니다.
일단 저는 이 스레 끝까지 엔딩까지 밀고 나갈거고, 제 스레 관리를 할 겁니다만...이래놓고 뭐 엔딩 2주 남았는데 늦었지 않냐 뭐냐 하시면 2주 남았는데도 웹박수로 후려치기식 저격질이나 하셨다고 판단하겠습니다.
아니지, 이미 처맞았지. ㅋㅋㅋㅋㅋ;; -
514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전 11:40:54안녕하세요! 레주! 음. 뭔가 또 웹박수로 이러쿵저러쿵 쇼를 벌인 모양이네요. 저야 1기, 2기 사정은 잘 모르기에 뭐라고 하긴 힘든데... 레주가 스레 관리를 안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지금까지 스토리 다 이끄셨고, 다 재밌게 했고 스킬도 다 주고 관리도 확실하게 했다고 보는데....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대체 스레주가 얼마나 더 스레를 관리해야하는건지...
저 웹박수를 넣은 분에게 오히려 묻고 싶어지네요. 뭘 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건지 말이에요. -
515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전 11:41:05백야주 갱신입니다!! 않이.... 무슨....(동공지진)
-
516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전 11:43:11캡틴.... 아구구....(토닥토닥) 캡틴은 절대로 무책임한 캡틴이 아니에요.
저는 언급하기도 싫지만 스레더즈가 있었을 때도 정말로 무책임하게 떠난 캡틴과 무책임하게 떠난 레스주들을 많이 봐왔는데 캡틴은 무책임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지적 넣은 사람은 24시간 스레에 붙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말하시는 걸 보니... -
517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45:40제발 다른 스레에서 놀생각부터하지말고 자기스레 신경 좀 써주세요. 전 기수들도 그렇게 말아먹더니 바뀌는게 없네요 당신은. 좀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일단 전문 공개합니다. 저 논 거 맞습니다. 재밌게 놀았습니다. 네. 맞아요. 제 잘못 인정합니다.
그런데 전기수 말아먹은 이유가 책임감이 없었다는 그 논리는 우울증 환자는 노오력과 의지로 혼자 나아야 한다랑 뭐가 다릅니까 분쟁 터지고 사고 터져서 사람 없으면 스레더즈 가서 홍보하고 그랬어야하나? 타 스레에서 놀고있던 2주 이상 잠적탄 레스주 언급하고 뫄뫄주 이리와서 우리 스레에서 마저 스토리 진행해야죠 해야 하는겁니까? 어이가 없어서... -
518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전 11:46:48안녕하세요!! 백야주!!
-
519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47:27다들 어서오세요! :)
-
520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50:57일단 여러분 큰일났ㅅ습니다 님들 스킬이 너무 성장해서 여황전도 그냥 주먹으로 원펀치 낼 것 ㄱ같아요..
hp 상향해야지~~~~!! (???) -
521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전 11:53:22우왕!!! 원펀맨이 되었군요!!!(?????)
-
522 이름 없음 (5721955E+5) 2018. 10. 9. 오전 11:53:41가능하면 이 스레에 글 안 쓰고 관전이나 하려했는데 되게 웃겨서 글 올립니다. 2기 캐인 리오 카발레리아의 오너 리오주입니다.
거의 마지막까지 있었고요. 전기수 말아먹었다? 말은 똑바로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당시에 사람들 죄다 빠져서 진행자체가 불가할 지경이었는데? 갑자기 말없이 하나둘 빠져나가고 남은 이가 두명인가 세명인가 네명인가 그래서 아예 진행자체가 불가했고 이벤트가 아니면 얼굴도 내밀지 않는 이 투성이였고 내가 인사해도 걍 가버리는 이 투성이였고 시트내고 길어봐야 2주 있다가 간 이도 있었는데 그게 왜 키티 잘못인지? 책임감없이 떠난 이 잘못 아닌가? 키티가 당시 얼마나 스레를 진행하려했는지 알기는 하시는지?
웹박수 보내신 분의 억지논리가 참 웃겨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3기 잘 보고 있고 엔딩 코앞인 모양인데 다들 힘내주시고 제가 더 글 쓸 일은 없을듯 하네요. 마지막까지 응원합니다. -
523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56:23맙소사..감사합니다.
-
524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전 11:57:50원펀치에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 뭔가 지원이 왔다...?! 어어...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
525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전 11:59:07원펀치! 원펀치! 봉인술사도 데려올테니 말입니당. 샤로롱이 이제 세이더스나 레졸데나 그런 친구들을 소환하는 스크롤을 가지고 있으니 봉인술사도 껌이게꾼용 ^-^
-
526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01:35....(동공지진)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7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2:02:53헐 2기 분... 감사합니다....
-
528 이름 없음 (6827589E+6) 2018. 10. 9. 오후 12:07:372기 때 다른 스레에서 노느라 키티가 스레 말아먹었다? 그건 무슨 말도 안 되는 멍멍이 소리야. 나 2기 참가했던 참치인데 2기 참가자가 참가했다고 밝히고 레스 남기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트스레 열리기 전에 임시스레에서 캐릭터 근황 묻고 가만히 관전하고 있다가 레스 남깁니다. 2기 때 기수스레 후려치기로 키티와 다른 오너들이 참치로 이주하기로 결정했던 무렵에 합류한 블랙로즈 인격 쌍둥이 노아르&네로를 돌리던 통칭 노로주입니다. 조력자로서도 다른 2기 캐릭터들과 그 아이들도 등장했어서 흐뭇하게 관전하고 있었는데 이게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각설하고, 2기 즐겁게 참가했던 참가자들과 키티를 모두 후려치기 하는 겁니까? 키티는 끝까지 스토리 진행하려고 했었고, 어장에 있었고 우리들도 있었어. 그리고 키티가 미안하다면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2기가 조기엔딩 난 것도 똑똑히 기억해요, 나. 나도 잠깐잠깐 얼굴 비추고 갱신만 남기고 간 적 많은 사람이라 뭐라 이야기 할 처지가 못 되긴 하는데 급 뒷골이 확 땡기네. 이제 3기 사람들과 키티에게 남은 건 엔딩이고, 그동안 거의 매주 금~일까지 쉼 없이 달려왔으니 키티가 현실에 집중해도 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하나? 키티와 3기 사람들 응원하고... 저번부터 여포가 많아서 참다 참다가 2기 참가자를 모두 후려치기 하는 것 같은 웹박을 보니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레스 남기고 가.
-
529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2:08:08샤로롱 엄청나....!!!(동공지진)
진정한 최종보스는 레지스탕스로군요!(아니다) -
530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09:36...또 2기 사람이 왔어....(동공지진) 이..일단 감사합니다! 누군지 모르는 분!
-
531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2:10:29헐 2기 사람이 또 왔...어...!!!
-
532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12:12:19엍 들켰다;;; 사실 레지스탕스가 최종 보스입니다;;;; (대체)
세상에 노로주까지.. 감사합니다 88 -
533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14:09슈엘:......(생각보다 엄청난 곳에 들어와버린 것에 대해서...)
-
534 이름 없음 (7933518E+5) 2018. 10. 9. 오후 12:15:252기 참가자 프란주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좀 웃고가겠습니다. 아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2기를 스레주가 말아먹었다구요? 캬 고건 몰랐네. 웹박수 보낸 당신은 참가자들도 몰랐던 사실을 다 아나봅니다? 2기는 사람이 없어서 그리 된겁니다. 스레주가 말아먹은 게 아니라요. 말은 똑바로 하시죠. 스레더즈 때 그놈의 우라질 기수제 후려치기 당하고 참치로 오고나서 사람 팍 줄어든 거 내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데 뭐? 2기가 스레주 때문에 말아먹었다고? 아~ 네~ 그쪽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셨나봅니다. 근데 진지하게 말하는데 그쪽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는 거 같거든요? 뇌에 이상있는 거 같으니 병원 좀 가보십쇼~ 마지막에 2기 사람 안와서 레주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스레 닫은거 2기 마지막 스레에 뻔히 다 나와있는데 어디서 빼액질입니까?
갑자기 난입해서 죄송합니다. 전기수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흥분해버렸네요. 로즈 3기는 충분히 관전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로즈 엔딩까지 부디 순탄하게 나가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
535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2:16:40헐... 2기 참가자가 또 오셨어....!!!!
헛 어서오세요 2기 참가자분들!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한 번에 인사 몰아하는 백야주) -
536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12:17:56또 오셨어..(동공강진) 다들 감사합니다..(,_,..
-
537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18:21뭔가 2기 참가자가 엄청 많이 오고 있어...(흐릿(동공지진) 일단 다들 감사해요!
-
538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2:37:51와이파이가 순간 안되서 당황했다가 재갱합니다.. :3c 그리고 점심 먹고 올개오!!!
-
539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39:11다녀오세요! 백야주!!
-
540 카멜리아주 (7686451E+6) 2018. 10. 9. 오후 12:41:34갱신합니다아
-
541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2:43:03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542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10:13슈엘주는 식사를 즐기고 올게요!
-
543 카멜리아주 (7686451E+6) 2018. 10. 9. 오후 1:13:55다녀와요 슈엘주!
-
544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1:14:53점심 먹고 갱신해오!XD
-
545 리힌주◆/vR5gm5O3. (4285171E+5) 2018. 10. 9. 오후 1:21:45밖에서 잠깐 갱신합니다. 별로 좋은 의도로 보낸 게 아닌 일이 있었네요.. 다른 분들께서 무어라 잘 말하신 것 같으니.. 전 말을 아끼겠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546 카멜리아주 (7686451E+6) 2018. 10. 9. 오후 1:22:57백야주 리힌주 어서와요!
-
547 리힌주◆/vR5gm5O3. (8860454E+6) 2018. 10. 9. 오후 1:33:25다들 안녕하세요-
-
548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1:46:19얍얍얍 등장!
-
549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46:5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550 카멜리아주 (7686451E+6) 2018. 10. 9. 오후 2:02:41키티랑 슈엘주 어서와요!
-
551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2:10:18모두들 안녕하세요!
-
552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2:21:57모두 어서오세요!!>;3
-
553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3:10:13갱신해요!! 이제 좀 낫네요... 오늘은 진짜 독백 마저 써야징....
-
554 해련 ◆JAJ1SR6rm. (4927395E+5) 2018. 10. 9. 오후 3:15:02갱신입니다!
-
555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3:16:46해련주 어서오세요!
-
556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3:32:16어서 오세요! 타니스주와 해련주!!
-
557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3:32:58저도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어제는 학원 돌아오자마자 뻗었었네요...
음, 저도 결코 키티가 무책임했다곤 생각하지 않아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솔직히 저도 스레더즈의 기수 후려치기는 좀 심했다고 생각하는 바가 있습니다. 저 지적도 그렇고요. 키티 힘내시길...(토닥토닥)
그리고 2기 분들의 응원 감사드립니다...! (꾸벅) -
558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3:46:00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
559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3:53:14>>520 뒷북이지만, 저번의 -6만대 엄청났지요...상향 필요성 인정합니다...(끄덕)
-
560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3:54:05백야주 재갱해오:3
약이 독해서 그런지 속이 자주 떨리네욥... ';3c -
561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3:55:04사파이어주 백야주 어서오세요!
-
562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3:55:44백야주 어서와요! 무리하지 않으시길...?
-
563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4:02:41>>559 그건...그건...확실히...(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백야주!!
-
564 해련 ◆JAJ1SR6rm. (4927395E+5) 2018. 10. 9. 오후 4:05:57다시 갱신합니다!
일하고 왔어오! -
565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4:09:21해련주 어서와요! 고생하셨습니다!
일상을 구할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
566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4:09:34다시 어서 오세요! 해련주!!
-
567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4:10:36해련주 어서ㅓ오세요!
-
568 해련 ◆JAJ1SR6rm. (4927395E+5) 2018. 10. 9. 오후 4:13:44다들 반갑습니다!
-
569 백야주 (6235124E+5) 2018. 10. 9. 오후 4:16:50해련주 어서오세요!!
저는 느긋느긋하게 있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할 것 같아요:3 이번 달 다이어리 정리할 것도 있으니...(흐릿) -
570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4:24:48>>569 음음...그럴 수 있지요. 이해합니다...
생각해보니 마지막으로 일상 돌린 지 한참 된 것 같은 기분...이 기분탓이 아니라 진짜라는 걸 깨달은 관계로!
구합니다, 일상! -
571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4:26:54여기서 제가 사파이어주를 찌르게 되면 뭔가 사파이어주와 자주 돌리던 이가 찌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에 주저하는 제가 있습니다. 일단 전 조금 보류해보는 것으로...!
-
572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4:29:08>>571 슈엘주와는 돌린 횟수가 좀 많았죠...? (끄덕)
-
573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4:39:03아무래도 지금 돌릴 상황이 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가 봅니다...(흐릿)
나중에 구하도록 할까요... -
574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4:40:50아앗... 전 독백 마저 쓰고 일상을 돌리든 할 생각이라...(흐릿
-
575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4:41:50아닛...그럼 타니스주와 사파이어주가 일상을 돌리면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576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4:42:39>>574 그렇군요...괜찮습니다!
-
577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5:19:30등장! 모두 안녕이에요! 저 일상 가능해요! (뜬금
-
578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5:21:35다들 어서오세요~ 저어는 고민을 조금..해야겠네요..
여황전도 그렇고 이것저것... -
579 타니스주 (0823037E+6) 2018. 10. 9. 오후 5:22:42
-
580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5:23:41어서 오세요! 알파주!! 앗...그런데...레주...무슨 고민을...?!
-
581 키티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5:25:32난이도를 우예하나~~ 정도겠군요.
물론 뭘 해도 지옥파티는 똑같겠지만.. -
582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5:25:39설마... 또 몰살인가요! (덜덜
-
583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5:26:16알파주 어서와요!
음...좋습니다...라고 하고 싶지만 늦잠을 잤는데도 또 다시 졸음이 와서 또 다시 고민이네요. (흐릿
잠시 쉬었다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도 계신다면 그때 돌려요... -
584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5:29:12다녀오세요 사퍄주! 흥흐흥흥!
-
585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5:29:42
-
586 타니스주 (0823037E+6) 2018. 10. 9. 오후 5:31:50사파이어주 쉬고 오세요!
-
587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5:33:57
-
588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후 5:40:32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으으.. 힘들어..(겨우 집에 들어왔더니 일이 생겨있는 광경에 든 걸 떨어뜨릴 뻔했다 카더라)
-
589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5:46:36어서 오세요! 리힌주!
-
590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5:47:28리힌주어서오세요!(방방
-
591 타니스주 (0823037E+6) 2018. 10. 9. 오후 5:51:16리힌주 어서오세요!
-
592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후 6:04:26슈엘주랑 타니스주랑 알파주랑 다들 안녕하세요.
그게 안 좋다더니 진짜 그 곳 혈자리를 눌러둔 데가 아프네요. 어어억....(흐느적) -
593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6:11:35아무래도 좋은 정보이지만 레오네 전에서 슈엘의 전투페턴을 보면 확실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는데...그것이 원래 슈엘이 기사로서 싸우던 방식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별 차이는 없지만요!
-
594 카운티아 (7085704E+6) 2018. 10. 9. 오후 6:40:15피곤하고 바쁘구.. ㅜ
-
595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6:42:37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에구...괜찮으세요...? (토닥토닥)
-
596 카운티아주 (7085704E+6) 2018. 10. 9. 오후 6:43:52흑흑흑ㅎㄷㄱ..
-
597 알파주 (3085703E+5) 2018. 10. 9. 오후 6:48:04카운티아주 어서와요!고생했어오!
-
598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6:49:20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저런...(토닥토닥
-
599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7:09:23(토닥토닥) 카운티아주....;w;
-
600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7:36:14
-
601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7:42:53사퍄주 다시 어서오세요!!
-
602 카멜리아주 (3391105E+5) 2018. 10. 9. 오후 7:45:56갱신합니다.
-
603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7:47:23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카멜리아주!
-
604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7:47:44카멜리아주도 어서오세요!!
-
605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7:48:11
-
606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7:48:49>>605 저는 좋아용! 얼마만에 일상인지...! (감격
-
607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7:52:39>>606 알겠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결정...음, 아니다! 그냥 제가 쓰겠습니다!
특별히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
608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7:55:45>>607 알파는 어른스러워진 알파이기에 변화가 살짝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었고 흑랑가죽 장비와 피바라기는 오메가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장비없는 일반 알파에용!
장소나 상황은... 저는 어떻든 좋아요~ -
609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8:01:27>>608 그...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거 아직도 갖고 있었...
음 그러면...선레 써오겠습니다...! -
610 알파주 (0074787E+6) 2018. 10. 9. 오후 8:07:23>>608 경건하게 기다릴게요!
-
611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07:47좋아...일상이 돌아간다..! 구경하겠습니다!
-
612 사파이어 - 스팀펑크 거주지의 어딘가 (6496563E+5) 2018. 10. 9. 오후 8:22:45달이 밝은 저녁입니다.
이 시간, 스팀펑크 거주지 어딘가의 공터에서는...
흙바닥에 나뭇가지로 임시로 그은 과녁을 향해 얼음으로 된 화살들이 우수수 쏟아져 박힙니다. 그리고 잠시 후, 쏟아진 화살들을 향해 다가가는 사파이어가 있습니다.
"...화살들 크기를 좀 키울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자면 화살들 갯수를 줄여야...아니 그냥 큰 거 한 개로 뭉쳐버릴까요. 그 새 녹기 시작한 얼음 화살들을 살피며 그런 말들을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슬슬 마무리하고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며, 빠른 뒷처리를 위해 화염 마법을 시전합니다. 손잡이 없는 횃불이 얼음들 위에 떠올라 열기로 얼음을 녹이기 시작합니다.
뒤에서 느껴지는 인기척에 그녀는 문득 뒤를 돌아봅니다.
"이 시간에 누구신지..." -
613 카멜리아주 (3391105E+5) 2018. 10. 9. 오후 8:26:59흠... 저도 일상 한 번 구해볼까요?
-
614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29:11일상이라... 음... 슬슬 끝인만큼 그다지 돌려보지 못한 분들과 돌려보고 싶은 마음이 좀 더 크기에... 일단 슈엘주는 보류하겠습니다!
-
615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후 8:33:42다들 어서와요- 오늘은 돌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체력을 너무 썼어요.. 저는 관전이겠네요-
-
616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8:35:35
-
617 알파 제피리움 - 사파이어 (0074787E+6) 2018. 10. 9. 오후 8:37:26"방랑자, 늑대사냥꾼."
달이 밝아 산책을 나온 공터엔 내가 '마법사 아가씨'라고 부르던 사파이어 양이 있었다. 수련을 하고 있었는지 바닥에 박혀 녹아가는 얼음 창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나는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처음 뵙겠습니다. 라고 하면 이상할까요?"
내가 오메가에게 모든것을 받기전의 기억에는 분명한 추억들이 박혀있었다. 과거의 내가 한 행동 또한.
"기억을 되찾고는 처음이니까요." -
618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39:14어서 오세요! 리힌주!!
-
619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41:46아니야...생각해보니 카멜리아주와는 그다지 돌리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갸웃) 혹시 카멜리아주 아직 계시나요? 계시면 일상 돌리도록 하죠!
-
620 카멜리아주 (3391105E+5) 2018. 10. 9. 오후 8:43:03아직 있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621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43:21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는게 최고 편하지요..!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슈엘주
2.카멜리아주 -
622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8:43:57편하신 장소에 가시면 슈엘이 알아서 마지막 결전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테니 그냥 편하게 쓰시면 될 듯 합니다.
-
623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후 8:48:56다들 안녕하세요. 일상이 2개나 돌아가네요..(팝콘 냠)
-
624 사파이어 - 알파 (6496563E+5) 2018. 10. 9. 오후 8:50:22마법 연습을 하다가 공터에서 마주친 사람은, 또 다시 분위기가 달라져 있는 알파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안녕하십니까."
목례와 함께 인사말을 건넵니다, 그리고는.
"또 다시, 많은 변화를 겪으신 것 같네요."
옅은 미소와 함께 말합니다.
"오메가 씨와는...요즘은 같이 다니시지 않는 건가요?"
그닥 친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일단은 동료이므로, 안부를 슬쩍 돌려 물어봅니다. -
625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8:52:22앗...뒷북이지만 리힌주 어서오세요!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오셔서 다시 오신 줄 모르고 넘아갈 뻔했네요... -
626 알파 제피리움 - 사파이어 (0074787E+6) 2018. 10. 9. 오후 8:57:12"방랑자는 정착하지 않는이상 변하기 마련이죠. 언제나 적응해야 하니까요."
변화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부족하고 비어있던 나를 채운것인데. 하지만 성격과 분위기는 변한게 맞기에, 혼란스러워 졌다. 마치 어떤 배의 역설같아.
"사파이어 아가씨는, 여전히 상냥하시네요."
... 오늘 말해야 하나?
"오메가 누나라면... 부끄럽지만 술에 취해 자고있어요."
주량을 시험하겠다는 명목하에. 골치아파. -
627 리힌주◆/vR5gm5O3. (8243563E+5) 2018. 10. 9. 오후 8:57:21거의 반쯤 기절하고 깨어나서요..?
오늘은 조금 일찍 자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
628 카멜리아-슈엘 (3391105E+5) 2018. 10. 9. 오후 8:57:42카멜리아는 숲 속을 거닐고 있었다. 레지스탕스의 아지트와는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생각이 많을 때 그 생각을 정리하기엔 적절한 장소였으니 산책 장소로는 딱이었다.
믿기지가 않았다. 곧 있으면 여황과 싸운다니... 카멜리아의 심경이 정말 이상했다. 그녀 혼자라면 절대로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테다. 하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결국 가능했지. 카멜리아는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분이 참... 뭐라 말하기 어려웠다. 다른 동료들도 그런 기분일까? 카멜리아는 숲을 거닐면서 생각했다. 여황을 쓰러뜨리면 제가 원하는 평등한 세상이 올 수 있을까? 정말 자신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레지스탕스는 어떻게 되는 걸까? 평소에는 사소하게 넘어가던 것들이 하나하나 불안요소가 되었다. 카멜리아는 나뭇가지 하나를 밟았다. 나뭇가지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아..."
카멜리아는 제가 밟은 나뭇가지를 바라보았다. 너무 -
629 카멜리아-슈엘 (3391105E+5) 2018. 10. 9. 오후 9:00:49카멜리아는 숲 속을 거닐고 있었다. 레지스탕스의 아지트와는 거리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다. 생각이 많을 때 그 생각을 정리하기엔 적절한 장소였으니 산책 장소로는 딱이었다.
믿기지가 않았다. 곧 있으면 여황과 싸운다니... 카멜리아의 심경이 정말 이상했다. 그녀 혼자라면 절대로 이런 일을 할 수 없었을테다. 하지만 동료들이 있었기에 결국 가능했지. 카멜리아는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분이 참... 뭐라 말하기 어려웠다. 다른 동료들도 그런 기분일까? 카멜리아는 숲을 거닐면서 생각했다. 여황을 쓰러뜨리면 제가 원하는 평등한 세상이 올 수 있을까? 정말 자신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레지스탕스는 어떻게 되는 걸까? 평소에는 사소하게 넘어가던 것들이 하나하나 불안요소가 되었다. 카멜리아는 나뭇가지 하나를 밟았다. 나뭇가지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아..."
카멜리아는 제가 밟은 나뭇가지를 바라보았다. 너무 생각에 몰두한 나머지 소리가 나자 깜짝 놀랐던 것이다. 뭐야. 고작 나뭇가지일 뿐이잖아. 카멜리아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별 일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마치 큰일이 일어난 것처럼 반응했다. 아마 신경이 너무 날카로워져 있어서 그런 거겠지. 카멜리아는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이 불안한 마음을 풀 수 있을까? -
630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9:05:37레오네를 무찌르고 이런저런 휴식시간도 즐겼고, 남은 것은 여황 뿐일까.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자신의 싸움은, 기사로서의 자신의 싸움은 레오네로 이미 끝이 났다. 더 이상 자신은 그 누구에게도 원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굳이 말하자면 여황에게는...원한이 없진 않았다. 따지고 보면 자신의 자유와 삶을 가장 먼저 짓밟도록 한 것은 바로 그녀였으니까
하지만 레오네 정도의 원한은 없는 것도 사실.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자신은 그저 마지막까지 혁명에 참가해서 자신의 힘을 빌려줄 뿐이었다. 이제 슬슬 모든 것이 끝이 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숲을 거닐었다.
집사로서의 일은 전부 끝이 났기에, 전투를 할 때의 복장을 갖춰입고서 그는 숲 속을 조용히 걸었다. 그러는 도중, 어딘가에서 바스락소리가 났고 그는 반사적으로 자신이 차고 있는 무기인 클락워크를 뽑고 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곳에서 보인 것은 적의 모습이 아니었다. 하긴, 아지트 근처니까, 적이 있는 것도 말이 안되긴 하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눈앞에 보이는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 곳에서 다 보는군. ...산책중이었나? 동백꽃."
동백꽃. 자신이 사용하는 그녀의 호칭을 부르면서 그는 가만히 그녀를 주시했다. 뒤이어 혹시 자신이 방해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미안하군. ...훈련을 하기 위해서 숲을 거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소리가 나서 말이야." -
631 사파이어 - 알파 (6496563E+5) 2018. 10. 9. 오후 9:20:56"편하지만은 않겠네요...뭐어, 세상살이가 다 그렇지 않을까 싶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옅은 미소를 띄우며 말합니다.
저마다 각자의 고민과 고난이 있을테니까요. 그러니 저희 모두 변화를 겪었지요, 그렇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렇게도 생각합니다, 역시 변하지 않는 부분도 있는 걸까요.
"그렇군요..."
오메가가 술에 취해 자고 있다는 말에는 그렇게 말하고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신이나 다른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야, 오메가가 뭘 하고 다니든 그닥 상관없었으니까요.
"저는 마법을 연습하던 중 슬슬 뒷정리하고 가려던 참이었습니다만...알파 씨는 산책 중이셨습니까?"
그에게 묻습니다. -
632 카멜리아-슈엘 (3391105E+5) 2018. 10. 9. 오후 9:25:26카멜리아의 하나밖에 없는 눈이 자연스레 목소리가 들린 곳을 쫓았다. 그곳에서 본 것은 저와 같은 레지스탕스 소속인 슈엘이었다. 카멜리아는 제법 놀란 눈치였다. 그야 당연하지. 첫번째로 그녀는 이 숲에서 누군가를 만날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고 두번째로 슈엘이 무기를 들고 있었으니까. 카멜리아는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아, 네. 안녕하세요. 산책 중이었어요. 슈엘씨는요?"
카멜리아가 힐끗 클락워크를 보았다.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었다. 그녀는 손을 들어 제 좌안의 동백꽃을 만졌다. 어째서 슈엘이 여기에 있는 것일까? 물론 못 올것도 없지만 사람을 만나리라고 예상치 못한 카멜리아에게 있어 이 일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괜찮아요. 혹시 저 때문에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그녀는 정중하게 사과하고는 다시 자신이 밟은 나뭇가지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자신이 너무 생각에 몰두한 모양이었다. 여황에 대해 너무 신경썼나... 카멜리아는 문득 그 생각이 들어 다시 동백꽃을 어루만졌다. 그러고보니 여황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던가? 카멜리아의 표정이 다시 복잡미묘해졌다. -
633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9:30:11"...방금 말했다시피 여황전을 앞두고 훈련을 할까 해서 이 숲으로 온 것 뿐이야. 시간의 힘이 더 강화된만큼 그것을 다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몸을 움직여야했고... 마지막으로 남은 여황은, 이전처럼 쉽게 쓰러지진 않을테니까."
손에 쥐고 있는 클락워크를 접어서 그는 다시 등에 채웠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사과에 대해서는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사과를 받을 이유는 없었다. 그저 소리가 나서 혹시나 싶어 경계를 했는데, 거기에 동료가 있을 뿐이었다.
오히려 무기를 뽑아든 자신이 무례하기 그지 없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사과해야 할 쪽은 이쪽이야. ...여러모로 쫓겨다니던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어서 말이야. ...꽤 이전의 일인데도 아직 몸에 남아있는 모양이야. ...레오네와 싸울 때도 내 입에서 나온 것이고, 레오네도 언급한 것이지만, 나는 탈영 기사였고... 살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니까."
그때의 삶을 떠올리며 그는 씁쓸하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여기는 안전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몸에 남아있는 습관만큼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그것에 대해서 사과를 전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표정이 좋지 못하군.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
634 알파 제피리움 - 사파이어 (5640567E+5) 2018. 10. 9. 오후 9:36:12"네. 이제 한 명. 아니, 한 마리라고 해야할까요. 인간이 아닌 괴물을 사냥하러 가야하니까요. 불안하네요."
여황. 이 대륙의 괴물들의 어머니. 그녀가 만든 괴물들의 목을 뜯어내어 마지막 몸통만이 남았지만, 불안하고 심란했다. 과연 우리가 그 몸통에 검을 박아 넣을 수 있을까. 아니면, 역으로 잡아먹힐것인가.
"저도 사람이니까요."
지난번 백조사냥에서도 손이 떨려 진정시키기 힘들었었다. 오메가가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두려움에 먹혀 제대로 공격할 수 있었을까. 모를 일이었겠지.
"그래도, 끝나면 어딘가에 정착하고 싶기는 하네요." -
635 사파이어 - 알파 (6496563E+5) 2018. 10. 9. 오후 9:54:54가만히 듣다가 한 마리, 에 금방이라도 풉, 할 것처럼 입술을 모읍니다.
하긴 여태 여황이 한 행동들은...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결코 하지 않을 행동이겠지요.
"그런 무시무시한 존재를 상대하는데 어찌 두렵지 않겠습니까."
이해한다는 듯, 차분한 표정으로 돌아와 그렇게 말하고는 두어 번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파이어 역시, 절대적인 강자를 접했을 때의 두려움을 아시녹스 영지에서 느껴보았으니까요.
"창조자님도, 아르테미시아님도, 혁명의 신이신 은서님도 저희의 편이니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은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되겠지요. 그렇기에 저도 매일 수련하는 걸 잊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면서, 슬슬 얼음이 다 녹은 걸 확인하고는 손짓해, 띄워뒀던 불덩이를 꺼트립니다.
"정착이라, 생각해두신 곳이 있으십니까?"
마법진을 하나 짜서 시전하고는, 알파를 보며 묻습니다.
잠시 후 허공에서 툭, 빗자루 하나가 떨어지고 그녀는 그걸 잡아챕니다, 소환 마법이네요. -
636 카멜리아-슈엘 (3124445E+5) 2018. 10. 9. 오후 9:57:16"그렇군요. 열심히 하시네요, 슈엘씨는."
카멜리아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신과 달리 슈엘은 열심히 하고 있었다. 속으로 대단하다 싶었다. 카멜리아의 하나뿐인 눈이 슈엘을 향했다. 자신도 좀 더 훈련에 정진해야겠단 생각을 했다. 이렇게 걱정만 하고 있을 바엔 차라리 그게 낫겠지.
"그런가요... 씁쓸하군요. 하지만 지금의 슈엘씨는 탈영 기사가 아닌 레지스탕스의 한 일원으로서 싸우고 있는 거니까 좀 더 당당해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카멜리아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제타 레오네의 입에서 슈엘이 탈영 기사 출신이라는 말이 나왔었지. 그녀는 그때의 상황을 상기했다. 그때 자신은 또 한 번 죽었었나. 그리고 동물 영주들은... 여러모로 씁쓸한 상황이었다.
"아... 별 건 아니고 그냥 여황과의 전투가 다가오니까 좀 감정적으로 되어서요. 여황이랑 싸워서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 이후에는 뭐하나 싶기도 하고..."
쓸데없는 고민이죠.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힘없이 웃었다. 창백한 얼굴이 여전히 그녀가 불안해하는 것 같아보이게 했다. -
637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10:06:27"늘 갈구하던 것이 눈앞에 있어. 이번 싸움만 넘기면 그 갈구하던 것을 손에 넣을 수 있어.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할까."
자신의 삶과 자유. 그것을 그렇게 길게 갈구했고 이제야 그것을 손에 얻을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던가. 그런만큼 그는 적당히 할 수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손에 넣고 자신은 자유롭게 살 생각이었다. 예비자...는 일단 좀 더 생각해봐야겠지만 아무튼 그러했다.
이내 그녀의 씁쓸하게 웃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려왔다. 좀 더 당당해져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그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나는 언제나 내 행동에 후회없이 당당했어. ...하지만 내 목숨을 노리는 이들도 분명히 있겠지. 탈영을 할 때, 나는 나를 추적하는 이를 죽였고, 그런 나에게 원한을 가진 이는 많겠지. 따지고 보면 나 역시, 동물 영주와 다를바 없는 녀석이야. 그러니까, 경계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내 목숨을 노리는 녀석은 분명히 있을테니까."
이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말을 남기면서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물론 그 물음은 충분히 누구나 할 수 있는 물음이었다. 답도 정해져있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생각을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길 수 있을지는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기지 못하면 모두 죽게 되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기는 거야. 여기까지 와서 죽고 싶진 않을 거 아니야. 그 이후에는 그 후에 생각할 일이야. 지금은 그저 싸워서 이기는 것만 생각하면 돼. 그럼 자유와 삶이 주어질테고, 그 이후의 일은 그때가서 생각해도 돼. 플로에서 온 이들과는 달리, 우리 닉시는 수명이 기니까 말이야. 그 긴 수명을 누리면서 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그는 손을 올려 자신의 왼쪽 눈을 비비기 시작하다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이야기했다.
"...정 불안하면 이쯤에서 빠지는 것도 답이겠지. ...누가 뭐라고 하건 자신과 자신의 목숨이 가장 중요한 법이니 말이야." -
638 알파 제피리움 - 사파이어 (0074787E+6) 2018. 10. 9. 오후 10:07:10"글쎄요. 저는 몸 뉘일곳만 있다면 상관 없지만."
예전에 백야 아가씨를 대려다 주겠다던 서쪽의 바다도 있고, 나와 오메가를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주겠다던 북쪽의 유랑민족. 대륙을 넘어 제국도 있을테고. 그 지옥에서 살아온 이들이 모인 흑랑 영지의 으슥한곳도 있고... 하지만...
"예전에, 아가씨께서 이 일이 끝난다면 탐정일을 하시겠다고 하셨죠."
술에 먹혀버린 오메가를 눕히고 밖을 나서기 전, 들었던 누나의 말. '차여도 좋으니까, 말하고 와!'. 미안, 누나. 나는 그리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해.
"다시 여쭤볼게요. 조수 한 명 필요 하시지 않으신가요."
아아. 젠장. 저질러버렸다.
//저질렀습니다. 갈등진짜 많이했는데! 말 안하면 억울해 죽을것같았어요! 미안해요 사퍄주! SL이신데에... -
639 Pink Rose ◆AqXmlOYXRM (0684052E+5) 2018. 10. 9. 오후 10:07:36오호
-
640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0:08:15이미 예상하고 있는 것이었기에 그리 놀랍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직접 보게 되니 오호라...하는 느낌으로 저는 조용히 지켜볼 나름입니다.
-
641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10:09:05괜찮습니다...ㅎ...이해합니다. 예상하고 있기도 했고...
답레 써오겠습니다. -
642 카멜리아-슈엘 (3124445E+5) 2018. 10. 9. 오후 10:18:45오호라
-
643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10:20:01앗 그리고 뒷북이지만 키티 어서와욬ㅋㅋㅋㅋ큐ㅠㅠㅠ
-
644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10:21:58기대하시면 안됩니다...(동공지진)
-
645 카멜리아-슈엘 (3124445E+5) 2018. 10. 9. 오후 10:34:33"그렇군요. 부디 슈엘씨께서 원하던 것을 얻길 바랄게요. 슈엘씨는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요."
카멜리아는 진심을 담아 슈엘에게 말하였다. 그가 갈구했다는 게 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가 저렇게까지 말한다는 것은 그것을 향한 마음이 간절하단 뜻이겠지. 카멜리아는 부디 슈엘이 잘 되기를 기도했다. 자신이 레지스탕스 내에서 봐왔던 그의 모습이 선연했다.
"아뇨. 달라요. 동물 영주들은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면 죽는 건 아니잖아요. 비록 여황의 명령을 거역하면 죽긴 하지만 슈엘씨처럼 극한의 상황에 몰려서 살인을 할 정도의 경험은 없었을거예요. 슈엘씨가 저지르는 일들은 어쩔 수 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러니 너무 몰아붙이지 말아요."
카멜리아는 강하게 반박했다. 그녀에게 있어 레지스탕스의 동료가 동물 영주들과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카멜리아에게 있어 레지스탕스의 동료들, 특히 닉시들은 한계까지 몰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여기로 온 이들로 가득했다. 그러니 그런 반응을 보였던 것도 당연했을 터다.
"하긴...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따지는 건 아무 의미 없겠죠. 기껏 여기까지 왔는데 빠질 수도 없고. 그러니 슈엘씨 말대로 최선을 다해볼게요. 고마워요, 슈엘씨."
카멜리아는 그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그의 말이 맞았다. 이것은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였다. 말 그대로 목숨을 건 싸움이었다. 그리고 자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았지. 카멜리아의 눈에 확고한 빛이 들었다.
"여기서 빠질 순 없죠. 이때까지 싸워왔던 적이 몇명인데. 고맙지만 그 제안은 사양할게요." -
646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10:46:09"...확실히 난 쫓겼기에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서, 누군가의 목숨을 끊었지. 하지만... 목숨을 끊은 이들의 지인이나 가족의 눈에는 나나 동물 영주나 다를 바가 없어. ...내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게 되면... 내가 가진 마음마저도 동물 영주와 똑같은 놈들이 될 것 같아서 말이야. 마음은 고맙지만, 그것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아."
상황이 다르고, 어쩔 수 없는 대처라고 하더라도, 결국 한 행동에는 정당성이 부여될 수 없었다. 누군가의 목숨을 끊어놓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니까. 자신이 기사로서 있으면서 해야만 했던 이들에 피해를 입은 이도 분명히 존재할테니까. 살릴 수 있었는데 자신이 필요이상으로 대응해서 죽인 이도 분명히 있을테니까.
물론 자신은 그 행동에 대해 후회는 없었다.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하지만 자신에게 향하는 원한과 미움을 부정할 마음은 없었다. 당장 레오네를 쓰러뜨린 것으로 레오네 영지에 있는 이들 중에서는 자신을 원망하고 자신을 증오하는 이도 있을테니까. 그런 이가 자신을 찾아온다고 해도 자신은 피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조용히 마음만은 고맙게 받겠다는 말을 전하고서 그는 여기서 빠질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카멜리아의 반응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전에 온천에서의 일로 보아, 동백꽃, 너에게는 이미 바꿀 수 없는 인연의 대상이 있는 모양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는 것이 좋겠지."
말을 마친 그는 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다시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피식 입꼬리를 올려 웃으면서 카멜리아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러고 보니 이 말을 하는 것을 잊었군. ...고마워. ...너희들이 있었기에 난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고, 제타 레오네를 꺽을 수 있었어. ...그 점에 대해서는 감사 인사를 해야겠지. 기브 엔 테이크로서, 마지막까지 난 내가 할 일을 다 하겠어. ...목숨을 걸진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다루는 시간의 힘은 아낌없이 쓰도록 하지."
그 정도면 적어도 여황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마쳤다. -
647 카멜리아-슈엘 (3124445E+5) 2018. 10. 9. 오후 10:59:50"그렇군요. 슈엘씨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카멜리아는 그의 말에 순응하였다. 슈엘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그의 말엔 일리가 있었다. 죽은 사람들 입장에선 슈엘이나 동물 영주들이나 똑같을 터였다. 그녀는 그 사실을 잘 알았기에 차마 슈엘의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아... 그... 그렇긴 하죠. 슈엘씨도 부디 꼭 살아남으시길 바랄게요."
제 연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카멜리아의 볼이 다시 빨개졌다. 앞으로도 종종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데 반응이 이래서야 큰일났다. 시간이 지나고 익숙해져야만 나아질까? 카멜리아는 새빨간 제 볼을 양 손으로 꾹꾹 누르며 생각에 빠졌다.
"뭘요. 오히려 제가 슈엘씨랑 다른 분들께 고마워해야죠. 레지스탕스가 있었기에 저도 더 이상 껍데기라고 차별받는 일이 없게 되었는걸요."
카멜리아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레지스탕스에 들어와서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말을 해준 슈엘에게 고마운 건 덤이었다. -
648 사파이어 - 알파 (6496563E+5) 2018. 10. 9. 오후 11:00:52"그랬었지요. 그런데...."
사파이어는 눈을 크게 뜨고 알파를 바라봅니다.
"...혹시, 고백입니까?"
문자 그대로의 의미라기엔 지나치게 진지하게 말하니, 그럴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그녀는 잠시 침묵하며 할 말을 정리하다가, 다시 입을 엽니다.
"죄송합니다. 그건 안 될 것 같습니다."
상대에게 있어서는 아쉽게도, 답변의 중심 내용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표면적인 의미도, 그 속에 숨은 의미도.
"방금 하신 말씀이 연인 간 교제 제의라는 전제 하에 말씀드리자면, 우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는, 당신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습니다. 사실 저는...지독할 정도로 연애하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다. 남의 연애담을 듣는 건 좋아하지만, 제가 하는 건 도저히 끌리지 않아요."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진지하고, 목소리는 단호합니다. 그러나 연애할 생각이 없다는 그녀의 말대로, 부끄러워하는 기색 같은 건 보이지 않습니다.
이걸 듣는 그의 마음은 괴롭겠지요...허나 제가 제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지 않아서 그를 헷갈리게 하거나, 오해하게 한다면 그건 분명히 그를 더 오랫동안 괴롭게 만들 것입니다, 라고, 알파를 염려하면서도 그녀는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지금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 진정으로 저와 그를 위한 것이겠지요. 한 쪽이 진심이 아닌 상태에서 하는 연애는, 분명 서로를 불행하게 만들 테니까요.
"그리고...표면적인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미 신드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카멜리아 씨가 만들기로 한 조직 말입니다. 제가 탐정일을 하게 된다면, 아마 신드롬과 협력하는 탐정이 될 것이고, 경우에 따라선 이 쪽에서 신드롬의 도움을 받게 되겠지요. 그러니, 제안은 감사드리지만 조수는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까지 말한 후, 그녀는 한번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잇습니다.
"알파 제피리움 씨, 당신은 좋은 동료입니다. 단지...제가 당신에게 연애감정이 없고, 앞으로도 그러리란 보장이 없을 뿐입니다. 당신은 분명 언젠가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며 정중히 고개를 한 번 숙입니다.
//사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렇지만...음, 도저히 연플이 내키지 않아서... ;ㅁ; -
649 해련 ◆JAJ1SR6rm. (4927395E+5) 2018. 10. 9. 오후 11:07:33ㅇ어후 운동 넘모 힘듭니다
갱신입니다! -
650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11:08:19해런주 어서와요!
-
651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11:09:02"...그래야지. ...겨우 손에 들어올 내 삶과 자유를 놓칠 순 없어."
꼭 살아남으라는 그녀의 말에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미소를 지었다. 숲 속은 마냥 밝진 않았지만, 그녀의 두 뺨이 붉어지는 것은 그의 눈에도 확실하게 들어왔다. 수줍음이라도 타는 것일까. 파릇파릇하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아무런 말 없이 훈훈한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물론 그것은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도, 카운티아와의 이야기가 나오면 뺨을 붉힐 수밖에 없을테니까. 그래도, 일단은 공표하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 아마 앞으로도 공표는 없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슈엘은 속으로 생각을 마쳤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감사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다른 이는 모를까. 자신은 감사를 받을 자격이 없다는 것이 큰 이유였다. 애초에 자신은 레지스탕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들어온 것이 아니던가. 그런 자신이 감사를 받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감사는 다른 이들에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 나는 경우에 따라서는 너희들을 버리고 떠날 생각도 하고 있었어. 너희들을 믿지 못해 내 정체를 감추고 있었지. 지금이야 너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동료 의식이 있기에 함께 하지만... 적어도 난 좋은 의도로 들어온 것은 아니야."
칼리아로서 활동하던 시절에는, 정말로 만일의 경우엔 저들을 버리고 도망칠 생각도 한 적이 있었기에 그는 그녀의 감사인사는 받을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다시 한 번 저었다.
그리고 팔짱을 끼고 무언가를 생각하다가 그는 피식 웃으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런 것도 있고 해서, 나는 혁명이 끝나도 내 이름을 남기지 않을 참이야. 슈엘 크레프트라는 이가 혁명에 참가했는지, 참가하지 않았는지도 모르게 하는 것이 내 목표야." -
652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1:09:15어서 오세요! 해련주!!
-
653 해련 ◆JAJ1SR6rm. (4927395E+5) 2018. 10. 9. 오후 11:12:13네엡 반갑습니다
-
654 카멜리아-슈엘 (3124445E+5) 2018. 10. 9. 오후 11:38:01"좋은 의도로 들어오지 않은 건 저도 마찬가지인걸요. 따지고보면 처음부터 진지하게 혁명에 대해 생각하고 들어온 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그래도 슈엘씨는 중간부터 마음을 바꿨잖아요? 그러니 슈엘씨가 감사를 받을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카멜리아는 확고하게 말하며 슈엘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었지만 레지스탕스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슈엘이 도맡는 건 레지스탕스 내의 가사일부터 전투적인 부분까지 다양했다. 그랬기에 카멜리아는 그가 감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 사람에게 감사하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잔인한 일이 아닐까?
"정말인가요? 혁명에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면..."
카멜리아가 깜짝 놀란 듯 슈엘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되면 신드롬에 영입하는 것도 무리인가. 그녀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게 되자 어쩐지 슬프다는 생각을 하였다. 물론 혁명이 끝나면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각자 갈 길 가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실질적으로 이름조차 남기지 않고 가버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더욱 슬픈 일이니까.
"흐음... 사실 슈엘씨한테도 제안을 하나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면 무리이겠네요."
카멜리아는 많이 아쉬운 듯 슈엘을 바라보았다. 그렇다고 해서 슈엘이 뜻을 바꾸지 않을 거라는 것은 알았기에 어쩔 수는 없었다. 슈엘이 신드롬에 들어올 일이 없을 것이라는 건 그녀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 아마 그렇기에 더 아쉬운 것일지도 모르지. 카멜리아가 한쪽 눈을 지긋이 내리감았다. -
655 사파이어주 (6496563E+5) 2018. 10. 9. 오후 11:43:53(팝그작)
-
656 슈엘 - 카멜리아 (1184655E+5) 2018. 10. 9. 오후 11:47:43".....?"
혁명에 이름을 남기지 않을 생각이라는 자신의 말에 그녀가 놀라자 그는 의아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왜 그러냐는 눈빛이었다. 그거야 자신이 이름을 남기건, 남기지 않건 그녀와는 크게 상관이 없을테니까. 물론 아쉬워할 수는 있겠지만, 놀라는 감정은 이해를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곧 그 답이 나왔다.
자신에게 뭔가를 제안을 하려고 했다. 이렇게 되면 무리일 것 같다. 그 말에 그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제안이라...? 무슨 제안이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제안? 무슨 제안이지? 일단 들어보고 정할게. ...하고 싶은 제안이 있으면 얘기해 봐."
대체 무슨 제안이기에 저렇게 아쉬워하고 방금 전에는 그렇게 놀랐는지 그로서는 알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눈을 지긋이 내려감는 모습이 참으로 아쉬워하는 것 같았기에 일단 그는 무슨 일인지 들어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물론 그것을 받아들이고 말고는 별개의 일이었다. 내키지 않는 일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바로 그의 방식이었으니까.
"...뭐,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나 내가 해줬으면 하는 일이라도 있는 거야?" -
657 알파 제피리움 - 사파이어 (2894707E+6) 2018. 10. 9. 오후 11:50:13"....."
당연한 결과였다. 내가 곁에 있고싶다고 해서 다른 이가 내옆에 있고 싶어하는것은 아니니까. 그렇다고 그것을 강제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것은 결국 폭력이자 불화의 시작점이 되지 않겠는가. 나로써도, 그녀로써도 이것이 최선이다.
그렇게 생각해야만한다. 지금의 감정은 거짓된것이 아니지만, 가슴속에 묻어 두어야하니까.
눈을 감고 가벼운 한숨을 쉬었다. 진정할필요가 있었다. 첫 실연의 아픔을 꿰메는 수술은 아플테지만, 그 틈을 맞붙혀야 다시 새 살이 자라날테니까.
"역시, 무리였네요."
체념하기에는 너무 아팠다. 하지만 티내지 않았다. 저쪽의 정중하고도 배려심 넘치는 사과를 망치고 싶지않았다. 내 감정만큼 중요한것은 배려였으니까.
"그래도 홀가분하네요. 말하지 못하고 죽거나 떠났다면, 평생 가슴속에 아리게 남았을테니까요."
가슴을 묻고, 쪼개어진 유리같은 심장을 그러모은다. 이걸로 되었다. 나는, 할만큼했다.
//홀가분하네요! 끝나기전에 말했어요!!!! 야호오오오!!!! (한번 날린건 안비밀) 사퍄주랑 사퍄 둘다 보는것만으로 좋으니 실연당해도 좋다에요! -
658 슈엘주 (1184655E+5) 2018. 10. 9. 오후 11:54:43(토닥토닥) 홀가분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알파주!
-
659 타니스 드레이크, Farewell, My... (4044094E+5) 2018. 10. 9. 오후 11:58:33
여황의 충견인 레오네마저 패퇴시킨 이후였습니다. 모두가 여황과의 결전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지금, 저는 방금 막 현 영지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이리 간만에 고향을 찾은 이유는,
「최후는 되도록이면 고향 땅에서 맞았으면 하시는 것이 주인님의 소망이시기에, 빠른 시일 내에 닉스로 가신다고 합니다. 루사나 아가씨도 동행하신다고 하니 드레이크 경도 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여유가 되신다면 말입니다.」
최근 받았던 편지 끝머리에 적힌 글 때문이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플로로 간 하인이 보내준 것이었죠. 당신의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아주 위독한 상태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오늘이 도착 예정일이라 했었던가요. 그래서 저는 급하게 준비를 하고 현 영지로 온 것입니다. 당신께서 닉스에 온다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았습니다. 현 영주의 죽음 이후에도 영지는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는 고개를 숙이고, 다시 한 번 현 영주의 넋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폭군의 손에 희생된 현자에게 안식 있기를.
다시 방문하게 된 저택 안은 모든 것이 그대로였습니다. 고요한 적막만이 복도를 먹먹하게 감쌉니다. 한때 이 단란한 저택에 불었던 피바람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당신께서는 루사나 님과 함께 침실에 계셨습니다. 푹신한 깃털 침대에 몸을 누이신 당신의 모습이 무척이나 약해보입니다. 제가 침대로 가까이 다가서자, 루사나 님께서는 제 기척을 알아채시곤 지팡이를 짚으신 채 서둘러 방을 떠나십니다. 그분의 멀어버린 두 눈에 눈물이 방울방울 맺혀있는 것도 같았기에 저는 왠지 모르게 씁쓸해집니다.
아늑한 빛을 발하는 전등 아래로 당신의 존안이 제대로 비춰보입니다. 잘 정리된, 허나 생기를 잃은 적갈색 머리칼 사이에서 드문드문 흰 머리카락이 드러납니다. 깊게 내려앉은 올리브색 홍채의 눈동자에선 예전과 같은 찬란한 빛 따위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여기저기 패인 잔주름에, 오랜 투병 생활을 견디던 얼굴에서 피로가 듬뿍 묻어나옵니다. 그런데도 꽤나 차분한 태도이십니다.
"아아... 왔느냐, 우리 닛."
당신께선 저를 보시곤 무척이나 반가워하십니다. 정다우신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니 제 가슴 한 켠이 따스해지는 것 같습니다. 당신께서는 항상 어린아이같은 애칭으로 저희들을 부르곤 하셨었죠. 저는 당신의 앞에 천천히 한 쪽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시선은 당신을 향한 채, 나지막하게 읊조립니다.
"다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주인님."
"나도 이렇게 너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 예의는 그만 차리고 편하게 앉거라."
그렇게 말씀하시면서도 연신 기침을 하십니다. 몸이 엄청 야위신 것 같습니다. 저는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일어나 의자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유산은 전부 전부 루한테 물려주기로 했다. 앞으로 한동안은 플로에 계속 머무르고 싶다고 하더구나."
저는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의 생각이 그러시다면 저 또한 이견은 없지요. 그분이시라면 절대로 제 아비의 유산을 헛되이 쓰시지 않을 거니까요. 서로 언니, 동생 하며 지냈었던, 집안의 장녀이신 루사나 님과 저의 관계는 차남의 죽음 이후 극히 소원해졌습니다. 아마 혁명이 끝나면 저희는 남남 사이가 될 겁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분이 플로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삶과 인연을 찾아서요. 레지스탕스의 동료들과, 베로니카 씨와 그 가족들을 만난 저처럼요.
저는 그동안 있었던 모든 일... 그러니까 껍데기의 각성, 현 영주의 죽음, 아르테미시아의 부활, 신살의 정당화, 인도자의 강림 등을 당신께 말씀해드렸습니다. 당신께서는 제 말을 경청하시며 놀라거나 기뻐하시고, 때로는 서글픈 표정을 지으시기도 했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마치고 침묵이 찾아오자 저는 이내 결심한 듯 복잡한 심경을 억누르고 간신히 운을 뗍니다. "주인님께 고해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물론." 어색한 정적이 찰나의 순간에 깨집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계속 머뭇거리면 안 됩니다, 당신께서 언제 숨을 거두실지 모르는데.
"...사실 에쉬안 님은 사고로 돌아가신 게 아닙니다."
에쉬안 윈체스터, 윈체스터 가의 차남, 저의 오라버니와도 같으셨던 분. 공식적으로는, 그리고 당신 또한 차남이 실종 후 사고사한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가일 님이 에쉬안 님에게 마법을 써서, 스스로 자결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사실 그분의 사인은 자살이었습니다.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 자살이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친형, 피를 나눈 형제에게 정신을 조종당하셨지요. 저는 제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그날의 참상을 절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발 살려달라며 우짖는 에쉬안 님의 모습이 제 꿈 속에 몇 번이나 나왔던가요. 언젠가의 꿈에선 모든 게 껍데기인 제 탓이라고 비난하기도 하셨죠. 그것은 제 무의식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했지만, 그럼에도 저는 죄책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루사나 님이 눈을 다치신 것도... 전부 그분 때문이었습니다."
가문의 장남, 동생들이 마땅히 본받을 귀감이 되어야 할 이가 그런 짓을 저질렀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동생들이 한낱 껍데기와 놀아나는 것이 꼴보기가 싫어서 그랬던 것입니다. 장남은 자신의 강한 마력 인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 껍데기를 극도로 혐오했던 것은 당연한 일이고요. 그런 그에게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었죠, 그 아이의 털 끝 하나라도 건드리거나 그 존재를 세간에 알리기라도 하면 너를 가문에서 바로 추방해버리겠노라고. 그래서 그는 저를 제거하는 대신 저를 좋아라 했던 형제와 누이를 제거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처음엔 자신의 유력한 경쟁 후보인 차남부터, 그리고 아직 어렸던 장녀까지도.
아무도 이 비극이 의도된 것임을 눈치채지 못했지요. 다른 가문이라면 모를까, 평화와 평등을 지향한다는 윈체스터 가문 내에서 권력 투쟁이 일어난다는 건 다들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게다가 장남이라는 그 인간은 에쉬안 님의 장례식에서 슬픈 척을 하며 온갖 가식을 다 떨더군요. 결국 사건은 '불운한 사고'라는 이름으로 종결되었고, 그랬기에 당신께서는 끝내 진실을 알지 못하셨었죠.
하지만... 이 모든 비극은, 껍데기인 저만 없었더라면, 제가 껍데기만 아니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었을까요? 아마 아니었을 겁니다. 그는 차기 가주 자리에 집착이 정말로 심했던 사람이었으니까요. 게다가 닉스에서는 귀족의 자제가 권력에 눈이 멀어 형제들의 숨통을 끊는 일이 상당히 자주 있다나요.
그래요, 백 번 양보해서 그게 다 제 잘못이 아니라고 뻔뻔해져봅시다. 그렇다고 한들 제게 아무런 죄가 없을까요? 그 뒤에 제가 저지른 짓은, 절대적으로 저의 잘못이며 영원히 용서받지 못할 행위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연히 그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가일 님을 죽였습니다. 제가 그분을 살해한 겁니다."
계획적으로 실행한 범행이 아니었습니다. 분노에 겨워 이성을 잃고 달려든 쪽에 가까웠겠지요. 가족들의 목숨과 두 눈을 뺏어간 악마를 가만 놔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꺼이 칼을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복수란 게 그리 썩 좋은 기분은 아니었답니다. 오히려 허탈했달까요.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나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그때의 저는 어리석었다는 걸요. 가문의 골칫덩이였던 맏아들 또한 당신의 소중한 자식들 중 한 명이란 것을 망각해버렸던 탓이죠.
"죄송합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저는 참담한 심정으로 고개를 깊이 숙였습니다. 단순히 맹목적인 광신만이 충성의 근원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당신께 너무 많은 죄를 지었고 그 대가를 치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가실 때가 되어서야 이 모든 걸 늘어놓다니요, 저도 참 겁쟁이입니다. 당신께서는 잠시간 놀란 표정을 하시다 이내 다시 온화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대충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유감스러운 일이로구나. 너무 그렇게 기죽어 있지 말거라, 네 잘못이 아니니."
당신께서는 떨리는 손으로 제 머릿결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셨습니다. 제가 다 크고 난 뒤론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따스한 손길입니다. "아닙니다, 제가, 제가 껍데기라서..." 저는 순간적으로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울먹입니다. 눈물은 겨우내 참아 내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곧 세상을 떠나실 분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질 못할 망정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이라니.
"그만 해라. 껍데기로 태어난 게 잘못은 아니지 않느냐. 가일 녀석은 어릴 적부터 문제 투성이였지. 헌데 아무리 미워도 내 새끼라고, 그렇게 으름장을 놓았으면서도 우유부단하게 처벌을 망설인 내 탓인게지. 내가 아들 교육을 잘 시켰어야 했는데."
저는 고개를 강하게 가로저었습니다. 왜 이것마저도 당신 탓으로 돌리시는 건가요, 당신은 아무것도 잘못하신 게 없는데...
"...주인님께서는, 당신의 혈육을 죽인 제가 원망스럽지도 않으신가요?"
"하하하... 내가 왜 너를 미워하겠느냐. 너 또한 내겐 그 녀석들 만큼이나 소중한 내 자식이다. 나와 내 아내가 함께 애지중지 키운 아이들 사이에서 그런 끔찍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 그저 안타깝고 슬플 뿐이지. 그런 일을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하구나, 닛."
당신께서 하신 말씀에 눈가가 다시금 촉촉하게 젖어들어갑니다. 당신께서는 저를 보듬던 손을 거두시고는, 천장을 바라보시며 깊은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순간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작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족한 나를 지금까지 믿고 따라줘서 정말 고맙구나."
당신께서는 밭은 기침소리를 내시며 말을 이어나가셨습니다. 잔뜩 쉰 당신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혁명이 끝난다면... 네 이름처럼, 저 드넓은 하늘을 누비는 용처럼,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거라. 더 이상 다른 이의 명령에 얽매이지 말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말이다. 이것이 내가 전하는 마지막 부탁이다."
저는 다급한 마음에 당신의 투박하고 거친 손을 조심스레 잡았습니다. 불안하게 떨리던 당신의 손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당신과 처음 만날 때가 기억납니다. 종종걸음으로 뒤를 따라가며, 혹여나 그 마녀가 저를 쫓아올까 무서워 당신의 손을 꼭 붙들고 있었는데.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나의 주인님, 그리고 나의...
"아버지."
당신께서는 저를 바라보시고 힘겹게 웃으셨습니다. 저 또한 당신을 마주보며 환하게 웃어보였습니다. 그것도 잠시, 당신의 녹색 눈동자에 비치던 희미한 불빛은 이내 꺼져버리고 맙니다. 어째서 눈도 채 감지 못하시고 가버리신 건가요. 저는 손을 들어 당신의 눈꺼풀을 감겨드립니다. 차갑게 식어가는 당신의 살결이 너무나 시렸습니다.
"부디 안녕히, 고요 속에서 평안히 잠드시길."
제 조그만 두 손에 쥐인 당신의 손이 딱딱하게 굳어갑니다. 여태껏 참았던 눈물이 볼을 타고 속절없이 흘러내립니다. 터져나오려는 울음소리를 간신히 삼킵니다. 슬퍼할 시간은 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나아가야만 합니다. 제게 남겨주신 당신의 의지와 루사나 님의 밝은 앞날을 위해서라도.
저는 당신의 기사여서 기뻤습니다.
가주의 장례는 비교적 간소하게 치러졌다. 화려한 관도, 북새통을 이루는 조문객도 없이. 그의 묘비 앞에는 흰 국화 몇 송이와 용의 머리를 본딴 가면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을 뿐이었다. -
660 타니스주 (4044094E+5) 2018. 10. 9. 오후 11:58:55하얗게... 불태웠다...(파스스(산화
-
661 슈엘주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03:56..........;w; 타니스와 타니스가 모시던 이의 이야기...너무 감동적으로 잘 끝난 것 같아요... 아버지라고 부르는 타니스와 타니스를 자신의 자식이라고 표현하는 저 분도..... 흑흑... 타니스가 이제 앞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고... 정말... 정말 이야기가 어떻게 잘 끝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w;
아무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타니스주! -
662 카멜리아-슈엘 (3578957E+5) 2018. 10. 10. 오전 12:05:19"아... 별 건 아니고 제가 조직을 설립하려고 하는데 그쪽으로 오는 건 어떠냐고 제안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리고 그녀는 설명을 했다. 신드롬이란 조직인데 닉스의 사회적 약자 계층을 돕는 단체라고. 활동은 어떻게 할 것이며 현재 누가 소속되어 있는지조차 다 브리핑 한다음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러면 무엇할까? 상대가 안온다고 할 것 같은데.
"근데 슈엘씨가 혁명에 이름을 남기지 않을 예정이래서 전 신드롬에도 들어오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카멜리아가 말했다. 이름을 남기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디 조용한 곳에서 살 예정이라는 건데 그렇다면 신드롬의 일을 돕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카멜리아는 생각에 잠겼다. 뭐 슈엘이 없어도 신드롬을 잘 운영해나가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으니까.
"슈엘씨랑 헤어지는 게 섭섭하기도 했구요. 다른 분들은 신드롬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슈엘씨는 그게 아니니까요."
카멜리아가 웃어보였다. 그래도 가끔씩은 소식을 주고받아도 되려나? 그것은 알 수 없었다. 아마 슈엘이 허락을 해야되겠지. 하지만 슈엘이 그걸 허락할지는... 카멜리아의 표정은 영 아쉬운 얼굴이었다. -
663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전 12:08:25타니스...타니스....88...(울망울망)
독백 수고 많으셨어요..! 금요일...결전은 금요일이군요. 자러가기 전에 몇가지 풀어두고 가겠습니다. -
664 슈엘 - 카멜리아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12:20"신드롬? ...사회적 약자 계층을 돕는 단체라..."
그녀가 신드롬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것을 그는 조용히 귀담아들었다. 소속되어있는 이들 중에서는 낯익은 이름들 뿐이었다. 꽤 많이 같이 하기로 했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이것은 자신에게 스카웃 제안을 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신드롬이라는 조직 자체는 꽤 나쁘지 않게 들렸다. 만약 저것이 변질되지 않고 정말로 잘 이어진다고 한다면 닉스의 사회적 약자 계층. 그러니까 기사나, 껍데기나 그런 이들에게 있어선 이것만큼 좋은 소식도 없을 것이라고 그는 확신했다. 그리고 그 조직을 세우겠다고 하는 그녀는 지금 자신에게 스카웃 제안을 하고 있었다.
잠시 아무런 말 없이 조용히 생각을 하던 그녀가 예상한대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나쁘지 않은 조직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스카웃 제안은 거절하겠어. ...조금 이기적일지도 모르지만, 모든 것이 끝나면 나는 내 삶과 자유를 드디어 손에 넣는 것이니까...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 내가 함께 살고 싶은 이와 말이지. 내가 이 싸움에 참가한 가장 큰 이유기도 하고 말이야. ...그리고... 한 가지 문제가 해결되면, 나는 마틴에게 가서 예비자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거든."
예비자.
자신의 물음에 대한 답으로 마틴이 꺼낸 단어였다. 그때 마틴의 반응을 보았을 때 마틴도 내면으로는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계속해서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결론은, 누군가에게 소속될 마음은 없어. ...하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해. ...내키면 도와주러 갈테니까. 필시, 그 활동에는 극복해야 할 벽이 한두개가 아닐테니까. 힘든 일이 있다면 연락해서 얘기해. ...내키면 도와주러 갈테니까."
피식 웃으면서 그는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한 마디를 덧붙였다.
"...동료로서 그 정도의 정은 있어. 아무리 나라도." -
665 타니스주 (4217757E+5) 2018. 10. 10. 오전 12:15:42원래 비설을 천천히 풀고 싶었는데... 제가 게으른 탓에...(흐릿
그리고 키티의 떡밥 풀이!!(착석 -
666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전 12:20:49[수도는 그 무엇보다 찬란히 빛나리라.]
닉스의 수도는 아르테미스이며, 주신의 이름을 본땄습니다. 여러분은 황궁 내부로 손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왜냐? 수도의 허영심 많은 겁쟁이들이 설마 여러분을 잡겠다고 나서겠습니까? 설마요. 그들은 현 영지의 영주가 죽었으니 앞으로 양질의 술은 어디서 구해 마시고, 레오네가 죽었으니 앞으로 처형쇼는 어디서 보나? 따위의 질나쁜 농담이나 하고 자빠지는 파티광일 뿐입니다.
다만, 황궁인 루나로 들어가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루나틱 도어]
미치광이, 혹은 정신병자의 문. 황궁은 새하얀 대리석 건물이던가요. 신 소재였나요? 온통 새하얗고 고귀하지만 수많은 피가 흘렀던 곳입니다. 여러분이 서있는 그 자리 자체에서, 이미 수십명이 두려워하다 황족의 장난감이 되어 죽었겠지요. 그것보다 참 이상합니다. 복도는 스산하고, 기사도 보이지 않고.
문은 수십개에, 어디로 가야 여황을 만나야할지.
[여황전 도입은 다이스를 1에서 2까지 굴리시고 각자 따로따로 방에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1:1 보스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패시브는 공유되나(커플 +100), 합동스킬을 비롯한 개인 버프 스킬은 개인에게만 귀속됩니다.(커플스킬 사용 불가능, 슈엘이 역행 사용시 팀원 공격력 증가 패시브는 붙지만 다이스 두 번 굴리기는 슈엘만 적용됨 등등)]
[콜 시스템을 사용 가능합니다. 콜 종류가 없는 해련과 사파이어, 알파와 오메가의 경우 세이브 미! 스킬이 일시적으로 활성화 됩니다. / 세이브 미! 스킬의 경우 모든 npc중 무작위로, 제 입맛대로 골라서 나타납니다.]
[리힌의 경우 콜 유란과 난향 주머니가, 카멜리아와 백야의 경우 콜 루치페르가 활성화됩니다.]
[보스의 hp는 25000입니다. 알파와 오메가의 경우 2배니까 2배입니다.]
아, 힘든 싸움이었습니다. 그렇게 문을 열어보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숙적이 기다리고 있었군요.
[Last Boss - 신을 삼킨 달 크레센트]
크레센트의 경우엔 실제 레이드 보스와 비슷하게 [n턴 뒤 강력한 공격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와 같은 안내가 뜰 예정입니다. 안심하세요!
잡몹도 무쟈게 많으니 안심하세요!(?) -
667 사파이어 - 알파 (4447956E+5) 2018. 10. 10. 오전 12:20:58"......"
연애적인 의미의 사랑을 해보지 않은 그녀에게 있어 실연한 사람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하는 건 어렵습니다. 허나...지금 그가 힘들 것이라고는,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말을 아낍니다.
"...그러시다면, 다행입니다."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는 말없이 빗자루를 들고 훈련하느라 공터에 남긴 흔적을 정리해나가고, 마법으로 빗자루를 아지트 창고로 돌려보낼 뿐입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어색함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알파와 눈이 마주치는 걸 되도록 피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그럼...더 용건이 없으시면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은 뒷정리를 마치고서, 등에는 지팡이를 메고, 사파이어는 꾸벅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밤이 늦었으니, 무사히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앗 한 번 날리셨다니...(토닥토닥)
음, 어쨌든 정리가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이 이상 일상이 이어지면 텀이 극악이 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으므로 이쯤에서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668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전 12:22:18앗 끝부분 잘렸다...
아앗 그리고 타니스주 어서오시고 독백 고생하셨습니다! -
669 타니스주 (4217757E+5) 2018. 10. 10. 오전 12:23:53>>666 1:1 보스가 체력이 2.5만이라니...!(덜덜
-
670 슈엘주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24:28아...아니.. 1:1 보스 전이라니...! 거기다가 hp가 25000... 마냥 쉬운 싸움은 아니겠군요. 이거... 정말로 전력을 다해서 싸워야하는 것인가..! 거기다가 잡몹도 맞다니...
이렇게 되면 최종보스 전 브금을 구해야겠다...! -
671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전 12:24:59하하 걱정 마세요 딜+콜 시스템 다 생각하고 짜둔거라...
하여튼 콜 시스템이 문제야 애들이 일단 1만부터 까고 시작해.. -
672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5431569E+6) 2018. 10. 10. 오전 12:26:29이번주 웹박수는 없습니다!
??????????????????????????? -
673 슈엘주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27:02.....그렇다면 다음에는 레주가 심심하지 않도록 간만에 괴도 R을 출동시켜야....(안됨)
-
674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5431569E+6) 2018. 10. 10. 오전 12:27:35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ㅏ악 빌런은 안댑니다 (붙들)(비굴)
ㅇ일단 저는..가보갯읍니다,.,.,.다들 잘자용.. -
675 타니스주 (4217757E+5) 2018. 10. 10. 오전 12:31:17웹박수가 없다니!! 드디어 빌런들을 물리쳤다!(아님
키티 잘자요!! -
676 슈엘주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32:09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677 카멜리아-슈엘 (3578957E+5) 2018. 10. 10. 오전 12:34:20역시 그럴 줄 알았다. 카멜리아는 슈엘이 고개를 젓는 것을 보며 아쉬움을 삼켰다. 슈엘의 성격 상,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상 이런 일은 맞지 않을테지. 카멜리아는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슈엘을 이해할 수 있었지. 카멜리아가 슈엘을 바라보았다.
"그렇군요. 괜찮아요. 그러리라고 예상했으니까요. 그리고 슈엘씨가 꼭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바랄게요."
카멜리아는 그의 말에 부응하였다. 슈엘이 노력한 만큼 쟁취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슈엘은 그동안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많았으니 이제 푹 쉬었으면. 그리고 그것은 슈엘 뿐만이 아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 카멜리아는 모든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편히 쉬기를 기도했다.
"도와주신다니 정말 고마워요. 힘든 일이 있다면 꼭 슈엘에게 연락할게요."
카멜리아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슈엘은 잔정이 많구나. 그녀는 전부터 느꼈던 감상을 속으로 삼켰다. 슈엘과 동료로 지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동료로 지내다니... 정말 행복했다.
"음... 슬슬 어두워지고 있는데 돌아갈까요?"
카멜리아가 주위를 돌아보며 말했다. 벌써 사위에 눅진한 어둠이 달라붙고 있었다.
/슬 막레할까요? -
678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전 12:38:38
-
679 슈엘 - 카멜리아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38:46"...예상했다라. 하긴, 레지스탕스로서 같이 싸운 기간이 하루이틀이 아니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겠군."
생각해보면 꽤 긴 기간이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당당하게 슈엘로서 전투에 뛰어든 것도 꽤 기간이 길었으니 그녀가 자신을 예상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스스로 납득했다.
미소지어 자신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말 고마움을 많이 표현하네. 조금은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미소를 짓지만, 역시 완전히 받아들이진 않으면서 조용히 얼마든지. 다만 가는 것은 내키면... 그렇게 대답하면서 그는 다시 입을 다물었다.
대화를 하니 시간이 훌쩍 지난 것일까. 어느새 어둠이 주변을 감싸고 있었고 숲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는 도중, 그녀에게서 돌아가겠냐는 물음이 나오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 난 훈련을 하러 나왔으니까... 훈련을 하고 돌아갈 생각이야. 조심해서 돌아가. 동백꽃."
그녀를 부르는 호칭, '동백꽃'을 입에 담으면서 그는 나중에 보자고 이야기를 한 후에 숲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숲 안쪽으로 들어가 마음껏 자신의 힘을 사용하여 날뛸 생각이었다. 결전이 이제 코앞이었으니, 살아남기 위해서,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그는 더욱 강해질 생각이었다.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카멜리아주! -
680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전 12:45:41그러면 저는...막레도 드렸으니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681 타니스주 (4217757E+5) 2018. 10. 10. 오전 12:46:32다들 일상 수고하셨고 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
682 슈엘주 (3505164E+5) 2018. 10. 10. 오전 12:49:44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
683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전 11:40:02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684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2:39:18학원 가기 전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얍 모두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685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2:45:12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 학원 화이팅이에요!
-
686 리힌주◆/vR5gm5O3. (7636436E+5) 2018. 10. 10. 오후 12:57:35아침에 깼다 졸았네요..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계속 흐리네요. 아침에 비도 왔나..?
-
687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00:35어서 오세요! 리힌주!!
-
688 리힌주◆/vR5gm5O3. (7636436E+5) 2018. 10. 10. 오후 2:09:32안녕하세요 슈엘주-
-
689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3:26:2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690 리힌주◆/vR5gm5O3. (7636436E+5) 2018. 10. 10. 오후 3:30:58안녕하세요 슈엘주-
-
691 카멜리아주 (3578957E+5) 2018. 10. 10. 오후 3:35:34갱신합니다.
-
692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3:38:48안녕하세요! 리힌주! 카멜리아주!
-
693 백야주 (0878725E+5) 2018. 10. 10. 오후 4:39:31백탸주 갱신합니다... 유ㅏ라.... 감기 심햬졌을때 일하면 안되는 것이렀군요....열이 끓는다요...ㅠㅠ
-
694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4:43:01어서 오세요! 백야주!! 아...아니..열이 끊는다니?! 괘..괜찮으십니까?! 어서 푹 쉬세요!! ;w;
-
695 리힌주◆/vR5gm5O3. (7636436E+5) 2018. 10. 10. 오후 4:44:57열이 끓는다니.. 괜찮으신가요?
다들 어서오세요. 저도 조금 쉬어야 할지도. -
696 백야주 (0878725E+5) 2018. 10. 10. 오후 4:50:44모두 반가워텨.... 체온계가 럾어서 벙확히 몇도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질어질해서 손으로 재니까 뜨끈뜨끈 하네요.. 일단 퇴근은 했는데 버스가 안오고 일러요...ㅠㅠ
-
697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4:51:45으아아아아...리힌주는 어서 쉬시고...백야주는...백야주는...집 오면 푹 쉬세요... ;w;
-
698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5:29:34백야주...부디 푹 쉬시구...88........
-
699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5:47:23백야주 집 가는 길에 꼭 병원에 들리세요. 열 많이 나는 거 보면 심각한 것 같은데... 집가면 뜨끈뜨끈한 차 같은 거 드시고 푹 쉬셔요.
-
700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5:48:55어서 오세요! 레주와 카멜리아주!
-
701 백야주 (6451627E+5) 2018. 10. 10. 오후 6:59:04병원 다녀왔어요.. :P 계절감기가 더 심해졌다네요.... 내일부터 일본에서 입었던 외투를 입고 다녀야겠네요.... 겉옷이라도 따숩게 입고 다녀야지..(흐릿)
-
702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7:00:00어서 오세요! 백야주!! 아앗...푹 쉬시고 따뜻하게 입으세요!
-
703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7:25:28아이고... 감기가 심해지셨다니 ㅠㅠ 백야주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ㅠㅠ
-
704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7:38:50확실히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긴 했죠...!
-
705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03:06ㅇ엄맴ㅁ매 잠시만요 답변좀 하겠ㅅ습니다
-
706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11:35안녕하세요! 레주!! 그런데...답변이라니...무슨 답변을...?
-
707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20:30일단 웹박수를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엔딩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음..로즈 시리즈를 소설화 시켜 플랫폼에 연재하고 싶으시다 말씀하신 것에 답을 하려니 떨리는군요. 소설화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설화는 아쉽지만 불가능할 것 같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기의 닉시라는 종족과 닉스라는 나라는 루나크로니클, 즉, 마리사 마이어의 장편 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마이어 여사님께서 영리적인 목적을 허해주실 가능성이 현저히 낮기에 설정을 전부 갈아엎어야 하며, 만일 허락을 받는다 하여도 참치라는 익명사이트의 특성상 이미 떠나가신 사람들의 캐릭터에 대한 허락을 맡기가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플랫폼 연재라고 하셨기에 더욱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즈 스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답변을 드려 죄송합니다. ':) -
708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24:01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동공지진)
-
709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25:08허허허허헣ㅎ허허허;;; 저도 웹박수 보고 놀ㄹ랐습니다...(맞동공지진)
-
710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8:27:30어우 현생.....(멍댕) 샤롱주 갱신! 했더니 갱장한 이야기가 오갔었구나0.0
-
711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27:33.....(동공지진) 역시 로즈...! 엄청나...!
-
712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28:03샤롱주 어서오세용!! 저는 아무고토 모름니다..! 다 여러분이 멋져서 그런거애오..! 0.0..!
-
713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29:22어서 오세요! 샤론주!!
-
714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8:29:43안녕 키티 슈엘주!;> 우리스레 대단해...!
-
715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8:43:57세상에 소설화라니...
-
716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46:44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
717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8:47:00캬라멜주 안녕!
-
718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49:36어서오세요!
-
719 타니스주 (6214717E+5) 2018. 10. 10. 오후 8:50:00갱신해요!! 이건 다 소설화 될 가치가 있을 만큼 멋진 스레를 만들어준 키티 때문입니다....()
-
720 백야주 (6451627E+5) 2018. 10. 10. 오후 8:51:33잠시 장판에 누워있다가 갱.... 오메오메오메오메....(동공지진)
-
721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8:55:52타니스주 백야주 안녕!
-
722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8:57:25어서 오세요! 타니스주와 백야주!!
-
723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8:59:29두 분 어서오세요! 어흫ㅎ허허 그러지 마새오 부끄러워잉...
-
724 타니스주 (6214717E+5) 2018. 10. 10. 오후 9:02:21다들 안녕하세요!!
-
725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9:05:39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아아닛 세상에....! ㅇㅁㅇ... -
726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9:05:53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
727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07:28사파야주도 안녕!
-
728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9:07:36다들 어서오십셔!!
-
729 타니스주 (5683238E+6) 2018. 10. 10. 오후 9:07:45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
730 백야주 (6451627E+5) 2018. 10. 10. 오후 9:09:33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3
-
731 타니스주 (5683238E+6) 2018. 10. 10. 오후 9:10:41아앗 맞다 카멜리아주 혹시 일상 가능하신가요!!!!
-
732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9:12:20>>731 네넹 가능합니다!
-
733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9:13:15음...지금 일상 돌리면 오늘 안에 안 끝날 수도 있긴 하지만, 간만에 컨디션 괜찮고 현실도 무난한 날이므로...!
샤롱주 혹시 일상 가능하신가요...? -
734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14:02>>733 오 마침 나도 일상할까 하던 차였어! 응응 돌리쟈!:>
-
735 타니스주 (5683238E+6) 2018. 10. 10. 오후 9:14:07>>732 하앗 그럼 신드롬 가입신청 하러 달려가겠습니다!! 선레는 제가 써오겠서요!!
-
736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9:14:25일상이 두 쌍 돌아갈 예정인가..! 좋아. 구경이다!
-
737 백야주 (6451627E+5) 2018. 10. 10. 오후 9:14:32와아아 일상 돌아간다...!!!(착석)(관전 준비
-
738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9:15:48>>734 앗 네넵! 선레는...어떻게 할까요?
-
739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17:52
-
740 카멜리아주 (0334978E+5) 2018. 10. 10. 오후 9:18:58>>735 아이쿠 확인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네네 기다리고 있을게요!
-
741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19:40나구나! 원하는 장소나 상황 있어?:>
-
742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9:22:46>>741 특별히 없습니다! :>c
-
743 샤론주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28:48>>742 응! 그럼 선레 가져올게!
-
744 타니스 - 카멜리아 (5683238E+6) 2018. 10. 10. 오후 9:32:01스팀펑크의 거리를 거닌다. 아지트를 가까이 등지고서. 짙은 어둠에 옅은 안개가 가라앉아 있고 싸늘한 바람이 세차게 분다. 기이한 방독면을 쓴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형제자매와 함께 즐겁게 거리를 뛰어다닌다. 안개가 낀 우중충한 도시에 활기가 감도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레지스탕스가 힘든 싸움을 계속할 때에도 스팀펑크는 언제나 평화로웠었지.
그녀는 길가의 벤치에 걸터앉아 깊은 한숨을 내쉰다. 이제 곧 있을 싸움, 여황과의 대면이 두렵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여황은 신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 아르테미시아가 부활했다고 한들 그 힘은 쉽게 되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랬던가.
예전 같았다면 이 하등한 목숨 따위 어찌 되든 좋았다고 했겠지. 그때는 레지스탕스에 들어와 얻은 것도 없었고 잃은 것도 없었을 때니까. 하지만 지금은, 새로운 가족들과, 병의 마수에 목숨을 잃으신 그분을 위해서라도... 최후의 적과 맞서야 하지 않나.
고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본다. 나뭇가지가 바람결에 흔들리며 낙엽이 우수수 쏟아진다. 반짝이는 달이 까만 하늘에 걸려있다. -
745 카멜리아-타니스 (0334978E+5) 2018. 10. 10. 오후 9:37:45거리를 거닌다. 안개가 자욱한 스팀펑크의 밤거리는 늘상 그랬듯 어둑어둑 하였다. 가면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날개를 가진 자들이 날아다녔다. 카멜리아는 그들 사이에 낀 외지인이었다. 자신은 스팀펑크의 시민이 아니었으니 외지인이란 말도 일리있는 소리였다. 그들 사이에서 카멜리아는 이질적이었다. 아니, 그 누구를 갖다붙여도 카멜리아는 이질적일 것이다. 그녀의 동백꽃은 늘상 다른 사람들과 자신만의 차이점을 두게 했으니까.
"어라?"
문득 카멜리아가 눈 앞을 바라본다.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 저 사람은... 카멜리아가 좀 더 가까이 가본다. 구두 특유의 또각거리는 소리가 오늘따라 짙게 울려퍼졌다. 역시 제 예상이 맞았다. 카멜리아는 소리를 내서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
"타니스씨?"
여긴 어쩐 일이에요? 라는 말이 덧붙여져 나온다. 카멜리아는 슬그머니 타니스의 옆에 가 앉는다. 가을바람에 낙엽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저들처럼 여황의 목숨도 덧없이 떨어졌으면 좋겠다. 문득 카멜리아의 머릿속에 그러한 생각이 들었던 것은 착각이 아닐 터다. -
746 타니스 - 카멜리아 (5683238E+6) 2018. 10. 10. 오후 9:47:12복작복작한 길거리에 구두 소리가 울린다. 그녀는 시선을 돌린다. 낯익은 분홍빛 머리에 한쪽 눈을 차지한 꽃잎들. 카멜리아가 제 이름을 부르며 다가온다.
"아, 카멜리아 씨. 안녕하세요."
그녀는 제 옆에 앉은 상대에게 가볍게 웃으며 인사한다.
"잠시 바람 쐴 겸 산책 나온 거에요. 카멜리아 씨는요?"
머릿속의 실뭉치가 한데 엉켜버린 기분이었다. 그래서 왠만하면 혼자 있고 싶었지만, 이렇게 한가로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그녀는 작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
747 샤론 (577445E+59) 2018. 10. 10. 오후 9:47:49후우. 무심코 내뱉는 숨결은 하얗게 번지다 흩어지지는 않았으나, 미묘한 묵직함을 머금고 있었다. 아지트의 지붕 위에서, 무릎을 안고 앉아있던 샤론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뿌연 안개 너머로 희미하게 별빛이 박힌 밤하늘이 보였다.
언젠가는 멀게만 느껴졌던 지점에 와 있다는 것은, 신기하면서도 싱숭생숭한 기분이었다. 냉정히 생각해보아도, 힘겹고 힘겨운 싸움이 될 지언정, 승산이 조금 더 높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동시에 그것은, 여황을 제대로 겪어보지 못해 할 수 있는 생각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기에.
그나마, 끝나고 목표를 잃어 공허해하고 있지는 않아서 다행인가, 하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픽 웃음을 흘리던 샤론은, 문득 혼자 보내고 있는 시간이 무료하다 느끼고, 지붕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러고보니 복수도 끝났고, 생각 정리할 시간을 확보하느라 모두와 대화가 다소 뜸했던 것 같은데, 오늘은 기회가 있으려나. 내려가야 기회가 생길까. 샤론은 지붕 아래를 내려다본 채, 고민에 잠겼다. -
748 카멜리아-타니스 (0334978E+5) 2018. 10. 10. 오후 9:52:28역시 타니스씨가 맞았구나. 카멜리아는 제가 잘못본 게 아니었음을 확인하고 그녀의 옆에 앉는다. 문득 낙엽 하나가 제 머리카락에 걸려 매달렸다. 카멜리아는 범상한 손길로 그것을 떼어내었다.
"저도 산책 나왔어요."
카멜리아는 상대의 물음에 답을 하고는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레지스탕스의 모두가 심란할 것이다. 여황과의 결전이 다가오고 있었으니. 카멜리아는 타니스를 바라보았다. 문득 궁금한 게 생겼다.
"저... 타니스씨는 혁명이 끝나고 나서 뭘 하실 생각인가요?"
카멜리아가 질문을 하였다. 바람결에 분홍빛 머리카락이 나부꼈다. -
749 사파이어 - 샤론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0:09:06그 시각, 사파이어는, 잠시 바깥 공기를 쐴 생각으로 아지트 문 앞으로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지붕 위의 샤론을 보지 못하고 쭉쭉 기지개를 켜던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다가, 지붕 위의 인영을 발견하고 눈을 크게 뜹니다.
"안녕하세요, 샤론! 좋은 밤입니다!"
지붕 위의 사람이 누군지 확인하고는, 뒤늦게나마 지붕 위를 올려다보며 양 팔을 흔들며 반갑게 외쳐봅니다.
"언제부터 거기 계셨습니까?"
아까까지만 해도 개인실에 있었기에 샤론이 지붕 위에 올라가는 건 보지 못했던 터라, 그렇게 물어봅니다.
마침 여러모로 잘 되었네요, 라고 그녀는 생각합니다. 이야기할 것도 조금 있고, 지금은 한가하니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에도 문제가 없으니 말입니다. -
750 타니스 - 카멜리아 (5683238E+6) 2018. 10. 10. 오후 10:16:32"음, 일단은 닉스에 남아있을 거에요. 기회가 된다면 플로로 가볼까 생각도 되고요."
아무리 싫다 한들 제가 태어난 나라이고 그분이 사랑하신 조국이다. 인도자가 백성들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그리고 거짓 선동과 폭력으로 나아가던 닉스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것을 가까이서 볼 생각이었다. 그것마저도 끝마친다면, 새로운 가족들이 있는 플로로 가게 될 것이다.
그녀는 말을 끝마치고 잠깐 고민했다. 그러다 입을 열었다.
"그러고 보니, 전에 카멜리아 씨가 말한, 닉스의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그 조직 있잖아요. 동료를 모으고 계시는 것 같았어요."
예전에 사파이어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자신 또한 카멜리아의 뜻에 동참할 것이라고. 어쩌면 사파이어 말고도 다른 동료들도 함께하고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혹시... 그곳에 제가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요?"
레지스탕스에 몸을 담은 동안 그녀는 많은 일을 겪었고 많은 변화를 받아들였다. 도저히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자기 자신의 운명을 깨우쳤다.
그러기에 그녀는 생각했다, 단순한 귀족의 충견으로 남아있을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그 의지를 계승하는 자가 한 번 되어보자고. 이미 떠나버린 그분의 넋을 기리며. -
751 해련 ◆JAJ1SR6rm. (0795456E+5) 2018. 10. 10. 오후 10:24:25갱신합니다!!!!!!!!!!!!!!!!!!!!!!!!!!!!!!!!!!!!!!!!!!!!!!!!!!!!!!!!!!!!!!!!!!!!!!(와장창
-
752 타니스주 (6214717E+5) 2018. 10. 10. 오후 10:25:09해련주 어서오세요!!!!!!!!!!!!!!!(와장창
-
753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0:25:44해련주 어서와요!!!
-
754 샤론 - 사파이어 (577445E+59) 2018. 10. 10. 오후 10:26:54끼익, 문이 열리는 소리에, 샤론은 기대 어린 표정으로 아래를 빼꼼 내려다보았고, 이어 드러나는 제 친구의 모습에, 그리고 그녀로부터 건네어진 인사에, 반갑다는 듯 환히 웃으며 마주 팔을 붕붕 흔들어보였다.
"아, 사파이어! 좋은 밤이에요."
마침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거니와, 그 상대가 사파이어라면 더할 나위 없었다. 또한, 그녀에게는 자신이 혁명이 끝나고 나서도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릴 필요도 있었다.
그녀는 언젠가처럼 지붕 위에서 착지할 지점을 찾는 듯 눈을 가볍게 굴리다, 사파이어의 물음에 대답했다.
"한 30분 전쯤요, 바깥공기 쐬면서 머리도 식히려고 나와있었어요."
그렇게 대답한 샤론은, 마침내 뛰어내릴 지점을 찾아냈고, 지붕위에서 도약하여 사파이어의 앞에 가볍게 착지했다. 그녀는 살짝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짓곤, 조금 전까지 제가 있었던 자리를 가리켜보이곤 물었다.
"높은 공기 쐬게 해줄까요, 아니면 산책 나온가면 같이 걸을까요? 난 어느 쪽이든 좋아요." -
755 해련 ◆JAJ1SR6rm. (0795456E+5) 2018. 10. 10. 오후 10:27:25반갑습니다!!!!!!!!!!
-
756 카멜리아-타니스 (0334978E+5) 2018. 10. 10. 오후 10:28:53"그렇군요."
다들 플로를 가보고 싶어 하는구나. 카멜리아는 타니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도 플로는 가보고 싶었다. 누구나 평등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가라니 신기하지 않은가? 게다가 신드롬의 사람들 중에서도 플로 출신들이 있고. 기왕이면 백야씨랑 같이 가면 좋을텐데... 카멜리아는 생각에 몰두하다가 타니스의 말을 듣고 눈을 도록 굴린다.
"네. 맞아요. 지금도 모으고 있답니다."
카멜리아가 고개를 끄덕였다. 황제가 될 인도자도 가입했다지만 아직 부족했다. 자고로 사람은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 카멜리아의 지론이었다. 물론 이상한 사람은 제외할거지만 레지스탕스의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착하니까.
"어머! 당연하죠! 타니스씨가 오는 건 저희 쪽에서도 환영이에요!"
카멜리아는 눈에 띄게 기뻐했다. 지원군이 하나 더 와줬다. 카멜리아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타니스까지 자신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니 기쁠 따름이었다. 신드롬이 이렇게까지 큰 조직이 될 수도 있구나. 그녀는 새삼 신드롬을 만들기를 잘했단 생각을 했다. -
757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0:29:14어서 오세요! 해련주!!
-
758 카멜리아-타니스 (0334978E+5) 2018. 10. 10. 오후 10:29:39해련주 어서와요!
-
759 해련 ◆JAJ1SR6rm. (0795456E+5) 2018. 10. 10. 오후 10:29:51넵 반갑습니다!!!!!
-
760 샤론 - 사파이어 (577445E+59) 2018. 10. 10. 오후 10:35:09해련주 안녕!:>
-
761 사파이어 - 샤론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0:37:48"그랬었군요...바깥공기는 기분전환에 좋지요. 저도 마침 그러려고 나온 참이었습니다."
샤론의 말에는 명랑한 어조로 그렇게 대답하고는, 지붕 위에서 훌쩍 뛰어내려서 가볍게 착지하는 샤론을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그리고는, 샤론이 제시한 선택지를 듣고는 잠깐 샤론의 얼굴과 지붕 위를 한 번씩 번갈아 보다가.
"올려주시렵니까? 높은 공기를 쐴 수 있게 말입니다."
빙긋 웃으며 묻습니다. 손가락접기라든지, 왕게임이라든지, 다같이 어울려 놀 때 보였던 그런 미소입니다.
오, 밤중에 지붕 위라, 약간은 재밌을 것 같네요! 사파이어는 샤론에게 들려 지붕 위로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762 해련 ◆JAJ1SR6rm. (0795456E+5) 2018. 10. 10. 오후 10:38:00반가워요 샤론주!
-
763 샤론 - 사파이어 (577445E+59) 2018. 10. 10. 오후 10:59:45"사파이어도 그랬구나. 저는 머리는 다 식어가는 참이었는데 심심해지던 차였어요. 마침 사파이어가 나와줬지만."
명랑한 어조로 돌아온 대답에, 평소와 같이 조근조근하나, 마찬가지로 기분이 한껏 좋아진 기색이 묻어나온 목소리로 대답하던 샤론은 자신의 제안에 사파이어가 지붕에 올라가는 쪽을 고르자,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보였다.
"물론 그거야 어렵지 않죠. ...읏샤."
샤론은 조심스럽게 사파이어를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이렇게 안아들어본 건 황녀님 다음으로 사파이어가 두번째였던가,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땅을 박차며 날아올라 가볍게 날갯짓했고,
금새 지붕위로 가볍게 올라서고는, 그녀를 지붕 위에 가볍게 내려주었다. 그러고는 그녀의 옆에 가볍게 걸터앉아서는 장난스레 말문을 열었다.
"자, 도착했어요. 가만히 앉아서 머리도 식히기엔 여기만한 데가 없더라구요. 하늘도 비교적 잘 보이는 것 같고."
여전히 안개가 껴 있기는 하지만요, 라고 덧붙이면서, 샤론은 작게 웃었다. -
764 타니스 - 카멜리아 (6214717E+5) 2018. 10. 10. 오후 11:00:49신드롬에 가입하겠다. 충동적으로 내뱉은 말이었지만 후회는 없었다. 오히려 속이 후련했다.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까.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혁명이 끝나고 나서도 잘 부탁드려요, 카멜리아 씨."
카멜리아가 기쁘게 웃음짓자 그녀도 덩달아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카멜리아에게 악수를 청한다.
"그럼 그 조직엔 레지스탕스의 다른 분들도 좀 계시겠네요?"
그녀는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기회가 된다면 그들과 만나 신드롬의 새로운 동료로써 인사할 수 있지 않을까.
//늦어서...죄송함미다 갸아악 -
765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11:21:34(일상에 팝콘)
-
766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1:25:41키티 어서와요!
-
767 샤론 - 사파이어 (577445E+59) 2018. 10. 10. 오후 11:27:01키티 안녕!
-
768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1:34:42어서 오세요!! 레주!!
-
769 카멜리아-타니스 (0334978E+5) 2018. 10. 10. 오후 11:35:29타니스주 지금 제가 너무 졸려서 잇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킵하고 내일 이어도 될까요?
-
770 사파이어 - 샤론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1:38:42"오, 그렇다면 마침 때가 좋았네요....!"
그렇게 말하며 웃으면서 샤론에게 들린 사파이어는, 샤론이 이내 날아오르자 우왁, 하고 외마디 소리를 칩니다. 하기사 날개가 없는 인간이 하늘을 날아본 적이 살면서 몇 번이나 있었을까요.
그리고는, 샤론이 사파이어를 지붕에 내려주자 조심조심히 내려와 지붕에 섭니다. 그리고 옆에서 들리는 샤론의 목소리를 들으며, 안개와 어둠이 섞인 그 사이 별이 희미하게 빛나는 하늘 한 번 보고, 아까까지만 해도 사파이어가 밟고 서 있었지만 이제는 방금 샤론이 날아오른 그 높이만큼 아득하게 멀어진 땅을 한 번 봅니다.
그러고는, "정말 그렇네요."라고 말하면서 샤론을 보며 조심스레 지붕에 엉덩이를 대고 앉아, 샤론과 다시 시야를 맞춥니다.
음, 무슨 이야기부터 해볼까요?
"우선...그것부터 말해볼까요. 이건 저번에 온천에 모였을 때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던 사항입니다만, 샤론, 신드롬을 아시나요?"
그녀는 그렇게 운을 떼고는 잠깐 말을 멈춥니다...음, 설명부터 먼저 하면 길어질테니 임팩트있게 결론부터 말해볼까요.
"저, 그 조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카멜리아 씨와도 친구가 되었고요." -
771 타니스주 (6214717E+5) 2018. 10. 10. 오후 11:40:24앗 괜찮아요 카멜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
772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1:44:58안녕히 주무세요! 카멜리아주!
-
773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1:45:14카멜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
774 샤론 - 사파이어 (577445E+59) 2018. 10. 10. 오후 11:45:48캬라멜주 잘자!
-
775 키티 ◆AqXmlOYXRM (5431569E+6) 2018. 10. 10. 오후 11:49:24저도 자러가겠습니다! >:3!!
-
776 사파이어주 (4447956E+5) 2018. 10. 10. 오후 11:50:35네, 키티도 안녕히 주무세요!
-
777 슈엘주 (295128E+61) 2018. 10. 10. 오후 11:51:56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778 타니스주 (6214717E+5) 2018. 10. 10. 오후 11:53:38키티 안녕히 주무세요!!
-
779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13:52캬라멜주랑 키티 잘자!
-
780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14:19우왁, 하는 사파이어의 외마디에 웃음이 터질 뻔한 것은 비밀로 해두기로 하며, 샤론은 입매를 바로잡았고, 그녀가 지붕 위를 마음에 들어아하는 듯 하자, 뿌듯하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마음에 들면 다음에도 또 올려줄게요. 원할 때 말만 해요."
그렇게 말한 샤론은 이쪽을 바라봐오는 사파이어와 시선을 맞추다, 그녀가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자 잠자코 기다렸고, 이내 그녀가 꺼내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가 눈을 휘동그랗게 떴다.
"실은 알고 있었어요, 카멜리아 씨한테 들어서... 는 카멜리아 씨랑도 친구가 되셨다구요? 하긴 새삼 놀라울 일은 아니네요, 사파이어는 이미 나한테도 좋은 친구고, 카멜리아 씨도 좋은 분이시니까요."
백야 못지않은 우정왕이 될 지도 모르겠는데요, 라며 진심 섞인 너스레를 떨던 샤론은, 조금 멋적게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실은, 신드롬에 대해선 카멜리아 씨한테 들어서 알고 있기도 했고, 이미 거기 멤버예요, 저. 그리고 사파이어가 합류한다는 것도 얼마전에 카멜리아 씨한테서 들었었네요."
뭔가 말로 하자니 미묘하게 쑥쓰럽다고 생각했지만, 이내, 샤론은 잘됐다는 듯이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사파이어가 들어온다고 들었을 때, 잘됐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카멜리아 씨가 보는 눈이 있으시다고도 생각했고. 나도 신드롬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어서, 사파이어도 점찍어두고 있었거든요. 카멜리아 씨가 더 빨랐지만요. 아무튼..."
그녀는 사파이어를 향해 한 손을 내밀고는 말했다.
"신드롬 동료로서도, 잘 부탁해요. 사파이어." -
781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2:15:00제가 평일에는 보통 12시~1시 사이에 자러 가는데...
오늘은 수면시간이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돌아가고 있는 세탁기를 본다)(먼산)
...요즘 세탁기들은 시끄럽지 않은 편이라 다행입니다. -
782 슈엘주 (8827581E+5) 2018. 10. 11. 오전 12:16:43(동공지진) 사...사파이어주.... 그...금방 빨래가 끝이 날 거예요!
-
783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2:21:14
-
784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21:33>>781 세탁기 소리 요란하지...(토닥토닥)(샤롱주 집에서도 요란한 세탁기 소리)
-
785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2:31:44
-
786 슈엘주 (8827581E+5) 2018. 10. 11. 오전 12:52:03듣기만 해도 난감했던 순간이 따로 없겠군요...그거...
-
787 사파이어 - 샤론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2:52:10"고마워요, 샤론."
마음에 들면 다음에도 또 올려주겠다는 말에는 사파이어도 옅게 미소짓습니다. 그리고는 샤론이 눈을 휘동그랗게 뜨고 하는 말을 듣고는.
"그러셨습니까? 그건 그렇죠."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백아 못지않은 우정왕이라는 말에 "아뇨, 과찬이십니다."라며 손사래를 치던 그녀는, 샤론이 멋쩍게 웃으며 하는 말에 진심으로 놀란 표정을 지으며 입을 가립니다.
"세상에, 그랬군요! 네, 저 역시...혁명이 끝난 뒤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며 얼른 내밀어진 손을 잡고 악수를 하며, 꾸벅 고개를 숙입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레오네를 쓰러트렸었지요. 일단...또 다시, 복수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젠..."
잠시 시선을 달이 있는 방향으로 향합니다.
"...여황만이 남았네요. 저희도 참 먼 길을 온 것 같습니다." -
788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57:57>>785 오우 그거 생각만해도...(암전)(끔-찍)
-
789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11:13"뭘요. 어려운 일도 아닌걸요."
사파이어의 감사인사에, 샤론은 웃으며 화답했다. 실제로 사파이어를 드는 데 큰 힘이 들지 않았던 것도 있거니와, 좋아하는 자리에 친구와 함께 앉아있는 것은, 그녀로서도 좋은 일이었다.
자신이 내밀어온 손을 잡고 고개를 꾸벅 숙여보이는 그녀의 손을 맞잡고 가볍게 흔들었다가 놓아주던 샤론은, 사파이어가 복수의 달성에 대한 축하를 건네자, 후련한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마워요. ...그러게요, 막 레지스탕스에 들어왔을 때는 멀게만 느껴졌던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하니, 좀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덩달아, 안개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초승달을 바라보며, 무심코 나와버린 약한 소리에, 샤론은 멋적게 미소지었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어땠을까. 싱숭생숭은 커녕, 이제 드디어 편해질 수 있다고 좋아했을까.
그럼에도, 마음이 싱숭생숭할 지언정, 지금이 훨씬 낫다고, 샤론은 단언할 수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뱉은 약한 소리의 만회인 동시에, 본심이기도 한 말을, 이어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우리들이라면 다음의 싸움의 상대가 여황일 지라도, 지금까지처럼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하게 되지만요." -
79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16:57샤론주 여기서 킵할 수 있을까요? 슬슬 빨래를 꺼내러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별 일이 없다면...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학원 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가, 그 이후에는 오늘처럼 밤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으니 그때 다시 이을 수 있을 듯 합니다! -
791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17:31으악 이와중에 모기가....
-
792 슈엘주 (8827581E+5) 2018. 10. 11. 오전 1:22:41모기라니..! 이 추위에 모기라니..! (동공지진)
-
793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3:33
-
794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전 1:25:59네네!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795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전 1:26:37잘자 사파야주!
-
796 슈엘주 (8827581E+5) 2018. 10. 11. 오전 1:30:35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797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전 11:17:04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798 리힌주◆/vR5gm5O3. (7961277E+5) 2018. 10. 11. 오후 1:08:05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어제 잔다고 하고는 쭉 자버렸네요.
-
799 카멜리아-타니스 (9944366E+5) 2018. 10. 11. 오후 1:09:10카멜리아는 진심으로 기뻐했다.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동료가 생긴 것은 응당 기뻐해야 할 일이 맞으리라. 카멜리아가 미소를 지었다. 기쁨의 미소였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타니스씨."
카멜리아는 타니스가 청한 악수를 순순히 받아들였다. 타니스의 손을 잡고 가볍게 위아래로 흔든다.
"아, 네. 좀 있어요. 예를 들자면 사파이어씨나 샤론 씨라던가... 해련씨랑 백야씨도 있구요."
카멜리아는 신드롬에 가입하기로 한 멤버 이름을 말해주었다. 생각보다 많은 인원수에 내심 뿌듯하기도 했다. -
800 사파이어 - 샤론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19:21후련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던 샤론을 보고, 그녀의 말을 잠자코 듣던 사파이어는 입을 엽니다.
"모두들 이 시점에선 다들 감회가 새롭겠지요...그 동물 영주들이 모두 쓰러진 뒤이니까요."
그러니, 싱숭생숭하다라, 그럴 수 있지요.
"그래도...아마 그럴 겁니다. 지금까지처럼요, 네."
사파이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다, 순간적으로 자신에게 고백했었던, 그리고 자신이 고백을 거절했던 사람이 떠올라서 잠깐 침묵합니다.
약간은 신경쓰입니다. 그도 그럴 게, 여황전을 앞두고 고백 같은 걸 받았고, 자신은 거절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는 건 결국 그의 몫입니다.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아요. 괜히 오지랖 부렸다가 그에게 헛된 희망을 주고 싶지도 않고 말입니다...
그녀는 속으로 그렇게 결론내리고는.
"이제는 든든한 지원군들도 있고...모두들 많이 강해진 것 같으니까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차분히 미소짓습니다.
"저만 해도 여기서 고생하다보니 확실히 마법 실력이 많이 늘었지요...파이퍼 황자님께서 주신 지팡이 덕분도 있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잘 쓰고 있고, 아마 앞으로도 잘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녀의 입장에서 파이퍼는 스승님들만큼 고마운 사람입니다.
//답레와 함꼐 갱신하고 갑니다. 어이쿠 시간 잘 가네요....
모두들 목요일도 파이팅입니다! -
801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20:06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사파이어주는 다녀오세요!!
-
802 리힌주◆/vR5gm5O3. (7961277E+5) 2018. 10. 11. 오후 1:27:54다들 다녀오세요-
-
803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2:20:0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804 타니스 - 카멜리아 (1732027E+5) 2018. 10. 11. 오후 2:58:01"아하, 역시 그렇군요. 기대되는 걸요."
그녀가 가벼운 목소리와함께 내보인 것은 약간은 장난스러운 미소였다. 카멜리아가 늘어놓은 이름 중에는 아는 이름들도 여럿 있었다. 그닥 친하진 않은 이들이었지만, 혁명이 끝나고 나서도 계속해서 동료로 지내게 될 이들이다.
"덕분에 생각도 어느정도 정리됐으니, 저는 이만 가볼게요. 카멜리아 씨도 좋은 밤 보내시길."
그녀는 카멜리아에게 꾸벅 인사를 하곤 의자에서 일어난다. 그리고 여전히 안개가 깔린 거리를 걸어가며, 아지트를 향하며 머릿속으로 되뇌인다.
예전 같았다면은 상상도 못 했을 일이었겠지. 이 변화가 마냥 싫은 것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저를 기다리고 있을 새로운 삶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가끔은 힘들고 지칠테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니까. 엔비와 린네, 신드롬의 동료들...
//막레에욧! 일상 수고하셨어요!! 카멜리아주!! -
805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2:58:52타니스주도 수고하셨어요!
-
806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3:01:37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807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5:54:57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808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7:23:35갱신합니다 현생 미워요
-
809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7:28:58키티 어서오세요. 아이고 현생 ㅠㅠ 힘내세요.
-
810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7:48:08슈엘주가 밥을 다 먹고 갱신합니다...!!
-
811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7:50:04슈엘주 어서오세요!
-
812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7:55:47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813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8:29:31드디어 모든 회사일을 끝낸 백야주 갱신입니다...(퀭)
-
814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8:33:16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백야주...;w; 어서 오세요!
-
815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8:41:28저도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현생으로 고생하신 분들 힘내시길... ;ㅁ; -
816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8:52:51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
817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9:02:48그나저나 뒷북이지만...이렇게 타니스도 신드롬에 들어왔군요! 호오!
-
818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9:03:48백야주 사파주 어서오세용
-
819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9:07:47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일이 몰아치는 것은 너무 힘든 것이빈다....;ㅁ; -
82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9:10:15>>819 (토닥토닥)
-
821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9:12:21이렇게 신드롬은 점점 커져가는군요! 그리고 고생이 많습니다. 백야주. ;w;
-
822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후 9:47:15사파이어가 제 말에 수긍함에 이어 잠시 침묵하자, 샤론은 그녀의 낯빛을 살폈다. 이 전에 무슨 일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그러나 그녀 스스로 어떠한 결론을 내렸지 않나 싶었기에, 샤론은 먼저 묻지는 않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사파이어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미소짓고, 덧붙이는 말에, 샤론은 동의한다는 듯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녀의 말이 맞았다. 지금과 과거의 자신들을 비교해본다면, 어느새인가 놀랄 정도로 강해져 있었다.
"그것도 그러네요. 저랑 사파이어를 포함해서 새로운 힘이나 무기 하나쯤은 어느새 기본을 갖고 있게 되었고. 아, 그러고보니 황자님께서 지팡이를 주신 뒤로는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셨죠. 싸우는 와중에도 신기하더라구요."
샤론은 눈을 빛내며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올려보였다. 장미의 이능이든, 원소마법이든, 이국의 마법을 실제로 보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었다. 물론 싸우느라 바빠, 뒤늦게 놀라워하기 일쑤였지만.
어느새,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는 긴장감마저 어느정도 완화된 것을 느낀 샤론은, 씩 웃으며 말을 이었다.
"너무 긴장을 놓아버려서도 안되는 노릇이긴 하지만, 무심코 이렇게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번 전투도 무사히 끝내고 지난번 파티처럼 회식이라도 하러 갈 것 같다거나."
아, 이거는 조금 사망플래그 같았으려나. 뭐, 어때.
"참, 사파이어는 혁명 끝나고 하고 싶은 거 있어요? 신드롬 활동 외에."
//
답레와 함께 갱신! 아고고... -
823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9:48:44샤론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
824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9:50:22어서 오세요! 샤론주!
-
825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9:55:46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더 이상 일 안해...!!!(널부렁)
해열제를 먹은 상태라 그런지 붕 뜨내오:3 묘한 느낌이애오:3 -
826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9:57:05어서 오세요! 백야주!! 저런...이제는 푹 쉬시면 됩니다! 그런 겁니다!
-
827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9:57:21샤론주 어서오시구 이번주까지만 웹박수 열겠ㅅ습니다..
인내심에 한계가..와요.. -
828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9:59:05음...? 웹박수에 또 뭔가가 들어온건가요...? 레주...?
-
829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9:59:39아 그게...아... 이거 말해도 되는건가...음....
-
83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00:04>>825 백야주 다시 어서와요!
아 그 붕 뜬 느낌 그거 뭔지 알 것 같네요...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
831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00:29앗 빼갸쥬 어소사!
-
832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01:51음..음....말하기 곤란하다고 하다면...말을 안하시는 것도...(흐릿)
-
833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01:56>>827-829
어서오세요 키티...아 세상에 또 어그로입니까... (동공지진) -
834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04:27그...엄...
제가 어느 스레의 누구주로 뛰고 있는지 알고있으니 친목질 적발로 스레 말아먹기 싫으면 알아서 조신하게 살라는 협박장이....
진짜 이렇게 왔습니다...나 친목 안하는데요 또라이새기야.. -
835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09:45.....어디서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하기 그지 없군요. (흐릿)
-
836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10:10:11오져따리 오져따 멀티 뛰는게 친목질이라구요? 캬 고건 처음 알았네. 조신하게 살라니 상판 일진님 납셔따 ㅠㅠ
키티 어서오시고 그런 어그로는 그냥 무시해요. 진짜 살다살다 별 꼴을 다보겠네. -
837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10:19아무래도 로즈 담당 일진분이 오셨나봅니다.
-
838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12:39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839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16:01어서오세요~~~~ 크헐헐헐 저희 스레 인기 넘모 많네용..
-
840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16:20
-
841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16:36>>834 아 맙소사 뭐 이런...ㅋ
멀티 자체가 잘못이라면 상황극판 규칙에 진작에 그런 내용이 들어갔겠지요. 제가 봐도 어이가 없군요.
음 알겠습니다! 이제 거의 마지막이니까요. 저는 이의 없습니다! 이제 엔딩도 머지 않았는데 굳이 그 이상 열어두었다가 이런 이상한 웹박들에게 스트레스 받으실 바에야 일찍 닫는 게 낫지요... -
842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21:56저도 닫는 것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엔딩도 얼마 안 남았고 굳이 저런 어그로들에게 스트레스 받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
843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21:58크헣ㅎ헣헣ㅎ허 여러분 사랑합니다..,.,.
-
844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10:22:34저도 닫는 거 찬성입니다. 정말 웹박 여포놈들 진짜... 징글징글 하네요.
-
845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25:09나도 닫는 거 찬성이야! 어그로로 더 스트레스 받을바에야 닫는게 낫지:<
-
846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25:51캡틴 어서와요!!! 그런데 어디다대고 협박질인건지...(토닥토닥)
저도 닫는 거 찬성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까지 계속 웹박수를 열어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토닥토닥) -
847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26:33다들 마지막으로 빌런 활동 하실거라면 활발하게 하시구..! (?)
-
848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27:41좋아! 괴도 R! 네 차례다..!! (??
-
849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28:18가라 빡빡빌런!(????????
물론 저는 빡빡빌런은 아닙니다만:3 -
850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32:22이번엔 어떤 빌런이 되어볼까 룰루루(못됨)
-
851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32:59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모두들 빌런으로 전직해있어요?!
-
852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33:50맞워오!! 히어로도 될 수 있는 거시애오!!!(?????
고로 아재개그 히어로를 노려본다!(그거 아니다 이것아(????) -
853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35:00나는 오글 히어로가 되어볼까!!;>(히어로가 아님)
-
854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35:00나는 오글 히어로가 되어볼까!!;>(히어로가 아님)
-
855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35:20왜 크로노스?!
왜 크로노스?! -
856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35:31그럼 전 괴도 히어로 R로....!! (괴도인 시점에서 히어로고 아님)
-
857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39:17괴도 R은 슈엘주였군요...!!!(아니다)
-
858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39:39예전에 밝힌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가 괴도 R입니다!
-
859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41:10허허헣ㅎ허허허 여러분 자비를..(태세변환)
-
86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41:28(답레 쓰면서 팝그작)
아, 지금도 꽤 늦었지만...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흐릿) 제가 지금 폰이라... -
861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41:52이미 늦었습니다! 레주!! 위에서 빌런 활동을 활발히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
862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42:56그아아아ㅏ아악
-
863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43:12감기약 얼른 다 먹고 싶네요... 속이 너무 쓰려요.... 진정시킬 무언가를 좀 먹고 올게요!!
-
864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45:59아앗! 다녀와요! 백야주!!
-
865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46:20
-
866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46:34다녀와 백야주!
-
867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50:30백야주 다녀오시라!
-
868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51:24과연 샤론주는 무엇을 노리고 있는 것인가..!
-
869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0:53:40언젠가 키티가 의미불명의 다이스 굴리기를 보고 빌런을 봤을 때랑 비슷한 반응을 보였을 때가 기억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
-
87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54:01
-
871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0:55:20다녀왔읍니다!!! 집에 두유가 있었어오:3
위장보호하는 성분이 있는 약이 있는데도 속이 쓰리내오.. :3c 평소에 먹는 양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더 그런 모양이에욥.. ;3c -
872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55:41ㅈ잠깐 저 다이스 멉니까 그아ㅏ아악 (하악질)(???)
-
873 사파이어 - 샤론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56:13"예전에는 공격용 마법은 그다지 잘 쓰는 편이 아니었으니까요...그래서 블루로즈의 이능인 냉염을 주로 썼었지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샤론이 다루는 힘도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파이어는 샤론이 웃으며 엄지를 척 들어보이며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 곧 샤론을 따라 엄지를 척 들어보이고는 깔깔 웃어버리고 맙니다.
"이번 전투를 무사히 끝내고 승리한다면야 그건 정말 잔치를 벌이고 축하할만한 일이죠. 우리가 모인 이 레지스탕스의 가장 큰 목적이잖습니까."
그랬지요. 처음에는 파이퍼와 심판자들을 제외하면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이지만... 레지스탕스는 여황을 쓰러트리기 위해 인도자를 강림시키고 아르테미시아를 부활시키려 했던 것이고, 그를 위해 사도들을 하나하나 쓰러트려 온 것이 아니덥니까.
"그렇다고 너무 자만하는 것도 좋진 않지만...그래도 그런 거, 한 번쯤은 생각해두어도 좋겠지요. 호호. 저는 역시 집에 돌아가고 싶네요. 이 곳에서 새로 사귄 친구들도 좋습니다만, 가족들과 다른 지인 분들 얼굴을 못 본 지 오래라서 슬슬 그들이 그리워지려고 합니다."
별로 오래 생각하지 않고 바로 이어 대답합니다.
그야 정말이니까요. 보고 싶어요, 레인 언니. 가끔 안부 편지인 듯 안부 편지 아닌 안부 편지 같은 걸 보내서, 근황을 전해주면서도 깐족깐족 놀려대던 오라버니도...보고 싶...은가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보고 싶은 사람은 더 있지만...지금은 샤론과 대화하는 중이니 나머지는 나중에 떠올려보기로 하고, 사파이어는 플로에 있을 때를 떠올리느라 저 멀리 향했던 시선을 다시 샤론에게 돌립니다.
"이제는 샤론도 친구이니...언제 한 번 저희 본가에 놀러 오시지요. 나중에 괜찮으시다면 말입니다."
싱긋 웃으며 가볍게 말합니다.
// >>869 앗ㅋㅋㅋ 그랬었지요!ㅋㅋㅋㅋ -
874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58:06>>871 앗 세상에...백야주 어서와요!
그럴수록 밥을 잘 챙겨드셔야...;ㅁ; -
875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58:10어서 오세요! 백야주!!
음...좋아! 그러면 저도...!!
.dice 1 10. = 8 -
876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0:58:228이면....그거로군요...(싱긋)
-
877 키티 ◆AqXmlOYXRM (0716971E+5) 2018. 10. 11. 오후 10:58:40안ㅇ이 님들 왜 계속 다이스를 굴리심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
-
878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0:59:46아아닠 슈엘주돜ㅋㅋㅋㅋ...
-
879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1:00:47다들 다이스 돌리는데 재미 들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먹는 것은... 그래야겠어오.. :3c -
880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1:02:02그야 괴도 R의 영상을 보내야하니까요!!
-
881 해련 ◆JAJ1SR6rm. (819299E+52) 2018. 10. 11. 오후 11:03:49갱신합니다!!!!
흐흐 결국 일상은 내일에야 가능한건가.. -
882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1:04:01어서 오세요! 해련주!
-
883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1:05:31해련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
884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1:06:03해련주 어서오세요!!!
-
885 해련 ◆JAJ1SR6rm. (819299E+52) 2018. 10. 11. 오후 11:06:23다들 반가워요!!
-
886 샤론주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1:08:27
-
887 해련 ◆JAJ1SR6rm. (819299E+52) 2018. 10. 11. 오후 11:13:05반갑습니다 샤론주!
-
888 백야주 (843738E+53) 2018. 10. 11. 오후 11:20:16슬슬 자러가야겠군요.. :3c 내일도 일이 있으니..(끄덕끄덕)
-
889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1:20:53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890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1:22:08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
891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11:23:55백야주 잘자오!
-
892 해련 ◆JAJ1SR6rm. (819299E+52) 2018. 10. 11. 오후 11:30:08저도 오늘은 이만...!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893 슈엘주 (8129974E+5) 2018. 10. 11. 오후 11:31:55해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894 사파이어주 (1636024E+5) 2018. 10. 11. 오후 11:32:23앗 네, 해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895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1:37:22"뭘요. 그리고 고마워요. 한 사람 몫만 충분히 해내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강해지니 좋긴 좋더라구요."
발목을 잡을 일도 없고, 팀에도 도움이 되고... 깔깔 웃는 사파이어를 따라 웃음짓던 샤론은 그녀의 긍정에 고개를 끄덕이다, 집에 돌아가고 싶다는 그녀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보니 고향에서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다고 했었지. 새삼 아르테미시아가 다시 부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던 샤론은, 본가에 놀러와도 좋다는 말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 이내 기쁜 듯이 미소지었다.
"정말요?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친구 집에 놀러가거나 하는 거, 사파이어가 처음이 될 것 같거든요. 고마워요. 나도 자세히 정하지는 않았긴 하지만, 혁명이 끝나고 거취가 정해지면, 꼭 사파이어를 초대할게요."
원래는 현 영지 즈음에 자신의 집을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어떻게 될까. 신드롬 활동도 있으니 닉스에 머물러있긴 하겠지만... 샤론은 새삼 모든 게 끝난 뒤의 준비를 너무 미뤄두고 있었다는 생각에, 뺨을 긁적였다.
사파이어와 있으니 나중의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고 생각을 정리해두고, 샤론은 가볍기 기지개를 켰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었더니 조금 뻐근했던 것이었다.
"아마도 신드롬 활동도 있으니까 당분간은 닉스에 있을 것 같고... 놀러가려면 바빠지기 전에 얼른 갔다와야겠네요. 플로에 망명해있을 때는 숙소 안에서만 지냈어서, 다음에 간다면 좀 바깥을 돌아다니고 싶기도 하고요."
평등이 도래한 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혁명을 향해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지금에도, 크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
잘자 백야주! -
896 카멜리아주 (9944366E+5) 2018. 10. 11. 오후 11:39:40해련주도 잘자오!
-
897 샤론 - 사파이어 (9836204E+5) 2018. 10. 11. 오후 11:58:17해련주도 잘자!
-
898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2:05:06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는.. 할 일이 있어서..
-
899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2:11:38어서 오세요!! 리힌주!!
-
900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16:25리힌주 어서와요! 한밤중에 고생하십니다...
-
901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2:18:03아무튼..결전의 날입니다! 여러분!
-
902 샤론 - 사파이어 (646915E+58) 2018. 10. 12. 오전 12:19:30리힌주 안녕!
-
903 사파이어 - 샤론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20:11"천만에요. 각자가 각자의 몫을 다했기 때문에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사파이어는 고맙다는 샤론의 말에 두어 번 손사래를 치며 말하다가, 친구 집에 놀러가는 건 사파이어가 처음이 될 것 같다는 말에 눈을 크게 뜹니다, 아, 그랬죠. 샤론은 껍데기였으니 그럴 만도... 그렇지만 그 표정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이내 거처가 정해지면 자신을 초대하겠다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저도 본격적으로 신드롬으로 활동하기 전까지는 잘 쉬어두려고 생각 중입니다. 이건 기사학교 다닐 적에 깨달은 겁니다만, 쉴 수 있을 때 쉬어두는 것이 좋고, 놀 수 있을 때 잘 놀아두는 편이 좋더군요."
잘 수 있을 때 충분히 자두지 않으면,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도 문제지만 머리도 같이 나빠진다는 걸 절절히 깨달았지요...그 때의 경험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는, 가볍게 기지개를 켜는 샤론을 보다가 고개를 앞, 뒤, 좌우로 돌리며 목을 풀어줍니다.
"어쨌든, 잠시 플로 구경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왕이면 애인분과 같이요...?"
목을 다 풀고 어깨를 돌리다, 약간 장난스레 말하고는 푸훗, 웃고 마저 어깨도 풀어줍니다.
"요즘은 밤 공기가 차가우니...슬슬 내려갈까요?"
어깨를 다 풀고는, 샤론 쪽을 보며 묻습니다. -
904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20:58>>901 앗...그렇네요.
-
905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전 12:21:41오늘이군요!
-
906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2:23:03다들 안녕하세요- 그래도 아예 싹 날아가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여황에게.. 어.. 여황이 열등감을 갖는 건 파이퍼에게..려나요. 아니면 의외로 플레이어블 중..? -
907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전 12:24:40모두에게 갖고있습니다!
-
908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25:52>>906 어쩌면 카이일지도요...?
-
909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전 12:28:10후후 오늘은 혼파망 예상합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10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29:11>>907 이건 예상 외네요...(동공)
-
911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29:56혼파망...ㄷㄷ
안녕히 주무세요 키티! -
912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2:34:20잘자요 키티. 모두에게군요. 그렇군요!
-
913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2:34:40모두에게 가지고 있다니..세상에나....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914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2:38:52모두의 장점에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요. 스스로는 ㅇ뒷모습을 보지 못하듯.
-
915 샤론 - 사파이어 (646915E+58) 2018. 10. 12. 오전 12:40:50"역시. 하긴 전투 때 제 컨디션을 낼 수 있었던 것도, 며칠간 잘 쉬어둬서가 아닐까 싶기도 했었어요."
지금이든, 나중이든 푹 쉬어놔야겠네요. 라고 덧붙이며, 샤론은 어째 잠시 먼산을 바라보았다. 못말리는 카이 황자와 앞으로 자주 마주치게 될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샤론은, 사파이어가 목을 풀며 하는 말에, 최대한 태연히 있으려 했지만, 결국 뺨이 조금은 빨개진 채로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야겠어요, 어디 가자고 꼬시는 거야 전부터 해왔으니까요. ...네, 그만 내려가요. 오래있다간 감기들겠어요."
샤론은 조금 서늘해진 듯한 팔을 잠시 쓸고는, "그럼 다시 실례할게요."라고 양해를 구하면서, 사파이어를 다시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었다. 내려가려면 올라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힘이 필요했으니까.
사파이어를 안은 채, 지붕을 가볍게 디디며 공중으로 날아오른 샤론은, 서서히 땅으로 내려와 착지하고는, 조심스레 사파이어를 내려주었다. 샤론은 아지트의 문을 열면서 말했다.
"이야기 즐거웠어요. 덕분에 긴장도 풀렸고요."
//
막레 각인가...! 막레를 줘도 좋고 막레를 삼아줘도 OK!:>
>>907 이거는 예상밖인데222 -
916 사파이어 - 샤론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2:55:52뺨이 약간 빨개져서 멋쩍게 웃는 샤론을 보며 한 박자 늦게 쿡쿡 웃던 사파이어는, 양해를 구하는 샤론에게 고개를 끄덕이고 몸을 맡깁니다.
역시 날아다니는 게 익숙하지 않은 인간이니, 이번에는 소리는 치지 않지만 눈을 꼭 감았다 다시 떴었지요.
샤론이 사파이어를 내려주자, 내려온 그녀는 잠시 아까 있던 지붕 위를 올려다보다, 다시 미소를 지으며 샤론 쪽을 돌아봅니다.
"즐거우셨다면 다행입니다. 저도 즐거웠으니 말입니다. 그러면 이만 들어갑시다."
여황전을 며칠 앞 둔 밤, 새로 생긴 추억을 안고 사파이어는 샤론을 뒤따라 아지트로 들어갑니다.
//앗 그럼 짧게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샤론주! -
917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2:57:56다들 수고하셨어요.. 어으.. 온몸 쑤시는 기분.. 적당히 조금만 더 하다 자야겠어요..
-
918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2:59:51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리힌주는 어서 쉬셔야...;w;
-
919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02:45>>914 아...이걸 보니 그거 생각이 나네요. 전에 여황이 유란한테 레지스탕스 캐들 갖고 싶다고 한 적 있었지요... 이것도 그거랑 비슷한 맥락일지도 모르겠네요.
-
920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03:44...확실히 그런 적이 있었지요. 기억에 남습니다.
....슈엘을 가져서 어디에 쓸 참인거지...(흐릿) -
921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04:08
-
922 샤론주 (646915E+58) 2018. 10. 12. 오전 1:07:33
-
923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16:08그러고 보니 어느새 새벽 1시...(동공지진)
-
924 사파이어주 (421508E+57) 2018. 10. 12. 오전 1:19:25그렇네요...
그러므로 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925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21:17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926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전 1:33:08다들 잘자요.. 으으.. 넘 졸리다.. 저도 일단 하던 거 저장하고 자야겠네요. 멀쩡할 때 해야지..
-
927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41:34그럼 저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28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1:38:02슈엘주가 갱신합니다..!!
-
929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전 11:49:21갱신합니다.
-
930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전 11:51:02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931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후 3:14:50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932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4:10:44백야주 갱신합ㄴ디ㅏ!!!XD
-
933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4:17:44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934 리힌주◆/vR5gm5O3. (4765218E+5) 2018. 10. 12. 오후 4:18:59백야주랑 슈엘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
935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4:29:35리힌주도 안녕하세요!
-
936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4:43:08리힌주 슈엘주 어서오세요!!
-
937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4:43:53백야주도 안녕하세요!
-
938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4:52:07미묘하게 두통이 있네용... ;3c 괜찮겠죠..?(흐릿)
-
939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4:56:10어어..어어어...괜찮을 거예요...!! ;w;
-
940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5:05:33두통이 점점 심해져서 잠시 쉬고 올게요:3
-
941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5:10:54푹 쉬세요! 백야주!
-
942 해련 ◆JAJ1SR6rm. (2966811E+5) 2018. 10. 12. 오후 5:56:00갱신합니다!!
-
943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6:03:12어서 오세요! 해련주!
-
944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후 6:07:33갱신
-
945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후 6:12:01다들 어서오세요! 45분까지 출첵을 받습니당!
-
946 타니스주 (6040979E+5) 2018. 10. 12. 오후 6:22:16갱신해요!! 체크!!
-
947 해련 ◆JAJ1SR6rm. (2966811E+5) 2018. 10. 12. 오후 6:28:37재갱신합니다!
체크도 할게요! -
948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후 6:28:56체-크
-
949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6:30:55카멜리아주와 레주, 타니스주 셋 다 어서 오세요! 슈엘주도 체크합니다!
-
950 카운티아주 (8106744E+5) 2018. 10. 12. 오후 6:32:46호야 체크
-
951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6:34:54약을 먹고 강해진 백야주 재갱이옵니다:3
그리고 체크합니다:3 -
952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6:35:13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와 백야주!
-
953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후 6:35:31카운탸주 빼갸주 어서와양!
-
954 해련 ◆JAJ1SR6rm. (2966811E+5) 2018. 10. 12. 오후 6:36:09다들 어서오세요!
-
955 타니스주 (5254149E+6) 2018. 10. 12. 오후 6:38:11다들 어서오세요!!
-
956 샤론주 (3577737E+5) 2018. 10. 12. 오후 6:42:44샤롱주 갱신! 그리고 쳌크!
-
957 해련 ◆JAJ1SR6rm. (2966811E+5) 2018. 10. 12. 오후 6:44:45샤론주 어서오세요!
-
958 타니스주 (5254149E+6) 2018. 10. 12. 오후 6:46:56샤론주 어서오세요!
-
959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6:47:26샤론주 어서오세요!!
-
960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6:49:41어서 오세요! 샤론주!
-
961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후 6:50:08샤론주 어서와양!
-
962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후 6:50:11다들 어서오세요! 호다닥 시작해야겠군요.
크큭..1:1...1:1!!!!!!!!!!!!!!!!!!!!!!!!!!! -
963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6:50:34(동공지진)(긴ㅡ장)
-
964 타니스주 (5254149E+6) 2018. 10. 12. 오후 6:51:10(동공지진
-
965 카멜리아주 (5432404E+5) 2018. 10. 12. 오후 6:51:30히익
-
966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6:52:19(동공지진)
-
967 샤론주 (646915E+58) 2018. 10. 12. 오후 6:52:41다들 안녕!
(마음의 준비) -
968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6:54:43헉 그러고보니 저 질문 있어오 캡틴!! 백야 스킬 중에 제압 스킬 [티파티]->출혈 확정 및 혈액 조종 스킬 [블러드왈츠] 연계로 넘어가는 게 있는데 만약에 1:1이면 블러드왈츠로 넘어가지지 않나요..?
-
969 키티 ◆AqXmlOYXRM (3204896E+5) 2018. 10. 12. 오후 6:56:10>>968 그 경우에 대비해서, 블러드왈츠는 1:1 도중에만 즉발 스킬로 바뀔 예정입니다. :)
-
970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6:57:09>>6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XD
-
971 타니스주 (5254149E+6) 2018. 10. 12. 오후 6:57:49앗 저도 질문... 시크릿 서비스 제한은 레이드당 1회인가요 페이즈당 1회인가요...!
-
972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7:07:27슈엘주는 밥 먹고 올게요!
-
973 재회, 혹은 악연. (3204896E+5) 2018. 10. 12. 오후 7:09:24그러니까- 이게 무슨 일이냐 하면.... 왜 에벨레이나가 자신을 뒤에서 끌어안은 카이를 질질 끌고 나타났는지는 묻지 맙시다. 에벨레이나의 표정은 말 그대로 재수에 옴붙었다는 표정이었지요. 저 멀리서 금색 뿔을 가진 청년이 카이를 가만히 바라보다 고개를 돌립니다. 이봐, 연적이라고....루치페르는 옆에서 속삭이다 린네의 두 눈이 가늘어지는 걸 보고 픽, 웃었습니다.
"연애 감정이 아니라 학구열이 잠깐 불탔던 사이구만?"
"빌어먹을, 누가 저와 제 제자(에벨레이나가 제자입니다.) 연애를 한다고 헛소문을 퍼뜨렸는진 모르겠지만 가족같은 사이라면 몰라도 연애는 전혀 아닙니다만."
"그래서 잤구ㄴ"
린네가 루치페르의 머리채를 잡았습니다! 루치페르는 갸아악 소리를 지르며 에루인에게 이른다! 야! 에루인만 내 머리채 잡을 수 있거든! 따위의 비명을 내질렀지요. 신경쓰지 맙시다. 에벨레이나는 자리에 턱, 앉아버리고 카이는 결국 떨어지게 되었지요.
"아하하. 매정하기도 하지."
"네, 끝까지 매정할테니 저리 가요."
"맙소사! 한 나라의 황제가 될 사람에게 그 무슨-"
"그것보다 카트린느 양이 플로에서 뵙자고 하던데요. 해신이 죽어서 바다가 그 난리였다며 하도 불평을 하시는데-"
"이런! 내 아내가 그런 말을 했다고?"
"아내였어요?"
"흠, 아니. 하루 만난 사이지. 주먹다짐으로 만나고, 다른..의미로? 한 판 제대로 붙었지요. 결과는.."
그는 가만히 입을 다물었습니다. 저 멀리서 사이러스는 웃음을 참느라 부들부들 떨고 있었지요. 에벨레이나는 "그러니까, 호색한 황제를 내가 왜 좋다고 해야하나요?" 라며 두 눈을 가늘게 뜨고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없었으면 블루로즈도 없었다니까?"
"어쩌라고요. 늙은 사람은 취향이 아닌데."
"튕기기는!"
"지랄 마세요."
"자, 자! 그러지 말고 집중하세요. 여황이 눈 앞에 있지 않습니까."
보다못한 파이퍼가 나섰습니다. 아빌레라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다 저번에 파이퍼와 페일로스가 영지에 도착하자마자 서로 한 방에 들어가더니 목에 핏대를 세우며 부부싸움을 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딱 저 상황이었거든요. 아마 레지스탕스의 일부도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파이퍼의 뺨에 아직도 멍자국이 있으니 더욱이.
"일단 브리핑 시작할게. 닉스의 수도는 아르테미스야. 다들 알겠지만. 주신의 이름을 본땄고...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우리는 황궁 내부로 손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 왜냐? 수도의 허영심 많은 겁쟁이들이 설마 여러분을 잡겠다고 나서겠냐 설마."
아빌레라는 질색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그들은 현 영지의 영주가 죽었으니 앞으로 양질의 술은 어디서 구해 마시고, 레오네가 죽었으니 앞으로 처형쇼는 어디서 보나? 따위의 질나쁜 농담이나 하고 자빠졌어. 지금 수도에 정찰을 나간 닥터즈의 멤버들이 말하는데, 수도에 아무도 없대. 다 타 영지에 있는 별장으로 피난을 갔다는 정보가 확인되었어. 이런 사람들이 나라의 중심이었다니. 정말 한심하지."
여황은...
"아는 바가 없네. 미안. 신의 힘이 강력하니 주의하라는 거랑...아참! 우리 황궁이...엄청 복잡해! 길을 잃을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질문 있나요?
// 40분까지! -
974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7:10:42다녀오세요 슈엘주!!
-
975 타니스주 (5254149E+6) 2018. 10. 12. 오후 7:10:51슈엘주 다녀오세요!
-
976 Camelia von Syndrom (5432404E+5) 2018. 10. 12. 오후 7:13:51멍청하기는. 카멜리아는 브리핑을 듣자마자 그 생각부터 했다. 수도의 멍청이들은 레지스탕스가 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타 영지로 피난을 간 모양이다. 겁쟁이 놈들. 그딴 놈들이 나라에서 권력을 잡고 있으니 닉스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지. 카멜리아는 한숨을 푸욱 쉬었다. 일단 레지스탕스가 승리한다면 기존의 권력층부터 숙청해야겠다. 나라를 지킬 궁리조차 하지 않는 자들은 아무 필요가 없으니까.
"황궁에는 남은 병력이 있나요?"
카멜리아가 손을 들고 물었다. 설마 황궁 안에는 병사들이 있겠지? 그녀는 그 생각을 하며 아빌레라를 바라보았다. 만약 여황 혼자라면 그건 진짜 막장인게다. -
977 Camelia von Syndrom (5432404E+5) 2018. 10. 12. 오후 7:14:08슈엘주 다녀와용!
-
978 재회, 혹은 악연. (3204896E+5) 2018. 10. 12. 오후 7:15:05슈엘주 다녀오십셔!
-
979 슈엘 크레프트 (1812737E+5) 2018. 10. 12. 오후 7:16:13눈앞에서 펼쳐지는 만담을 바라보던 슈엘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굳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려는 듯이 눈을 감았다. 오늘은 마지막 결전의 순간. 그런 와중에도 이런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그들이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 없었다.
아무튼 그는 곧 들려오는 브리핑에 대해서 그는 집중했고, 지금 수도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들으면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기사들도 없는 건가? ...아무도 없다는 것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만... 뭐, 아예 없진 않겠지. 보나마나 잔여병력은 있겠지. 언제나처럼 앞으로 나아가면 될 일이니까..."
뒤이어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이면서 침묵을 지키다가 질문이 있냐는 물음에 조용히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정말로 주의해야할 병력이 있다면 누가 있지?"
황국에는 분명히 누군가 방어를 하기 위한 이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그에 대해서 질문했다. 일단 최대한 정보를 많이 알아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까.
//
이 반응레스만 후딱 쓰고 정말로 식사하러 갑니다. 덧붙여서 마지막 슈엘의 상태는...!
.dice 1 3. = 3
1.슈엘 폼
2.칼리아 폼
3.슈엘+칼리아 폼 -
980 샤론주 (646915E+58) 2018. 10. 12. 오후 7:16:13다녀와 슈엘주!
샤롱주도 저녁 먹는 중이라 한턴 스킵할게:>! -
981 리힌주 (4765218E+5) 2018. 10. 12. 오후 7:21:41갱신합니다..으으..다들 안녕하세요! 컴으로 하는 건 잘 못하는데 폰을 하기엔 그렇고..
....반응속도가 느려지겠네요.. 체크하고 다음 턴부터 참가하겠습니다! 다들 다녀오세요! -
982 해련 ◆JAJ1SR6rm. (2966811E+5) 2018. 10. 12. 오후 7:22:17" 생각보다 더... 내실이... "
너는 무어라 더 말을 이으려다가 파이퍼와 카이 등, 닉스 측 인사들이 꽤 모여있음을 생각하고 가만히 미소를 지어 대신한다.
물론 그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는 못하지만...
" 조금 묘하군요, 영주들의 기사 정도의 충성심을 가진 이가 수도에는 없다는 이야기인 건지. "
현재 여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는 아빌레라의 말엔 흐음... 하고 조금 아쉽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지니고 있는 힘이 힘인만큼 가볍게 볼 사안도, 상대도 아니건만 정보가 부족해서야.
" 황궁 내부에서 여럿으로 나뉘어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면, 안내만 잘 될 경우 길을 잃을 이유는 없지 않겠습니까? "
황궁 내부 구조에 익숙한 사람이 있고, 그 안내를 잘 따르기만 한다면 길을 잃을 것 같지는 않은데.
너는 과연 황궁이 어느 정도이길래 저런 이야기를 할까 생각해 본다.
" 솔직히 조금 불안하군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지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 -
983 카운티아주 (8106744E+5) 2018. 10. 12. 오후 7:23:29한턴만 패수!
-
984 타니스 (5254149E+6) 2018. 10. 12. 오후 7:25:39그녀는 브리핑이 진행되는 곳으로 걸어와 사뿐히 자리에 앉았다. 늘상 손에 쥐고 있던 가면은 없었다. 대신 제가 쓰던 칼 한 자루를 보물이라도 되는 마냥 두 손에 꽉 쥐고 있었지.
"지금 여황은 정확히 황궁의 어디에 있죠?"
아빌레라 황녀의 말이 끝나고 질문한다. 내부가 복잡하다고 하니 공간도 넓직할 터이다. 황궁의 잔존 병력도 문제고, 괜한 시간 낭비를 하지 않으려면 확실히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
985 타니스 (5254149E+6) 2018. 10. 12. 오후 7:25:56리힌주 어서오세요!
-
986 Camelia von Syndrom (5432404E+5) 2018. 10. 12. 오후 7:28:00리힌주 어서와요!
-
987 리힌주 (4765218E+5) 2018. 10. 12. 오후 7:28:10다들 안녕하세요.. 13분만에 반응을 폰이나 컴으로 쓸 자신이 없어서 이번 턴은 넘기지만.. 다들 응원하는 마음!(그리고 본인도 다음 턴에 참여할 예정)
-
988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7:29:07리힌주 어서오세요!! 아아악 날렸어...!!!888888 패스함미다....
-
989 샤론주 (646915E+58) 2018. 10. 12. 오후 7:30:19
-
990 타니스 (5254149E+6) 2018. 10. 12. 오후 7:31:53백야주...(토닥토닥
-
991 백야주 (5830575E+5) 2018. 10. 12. 오후 7:38:17저는 잠시 씻고 올게요!!!
-
992 리힌주 (4765218E+5) 2018. 10. 12. 오후 7:38:27백야주...(토닥토닥)
-
993 Camelia von Syndrom (5432404E+5) 2018. 10. 12. 오후 7:38:27아이고 백야주... (도담도담
-
994 타니스주 (6040979E+5) 2018. 10. 12. 오후 7:38:58백야주 다녀오세요!
-
995 리힌주 (4765218E+5) 2018. 10. 12. 오후 7:43:51다녀오세요 백야주
저는.. 간식거리를 컴 앞으로 챙겨와야겠네요... -
996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7:47:16식사를 마치고 슈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슈엘+칼리아폼이라. 그러면 목소리는 그대로 나오고 가면을 쓴 슈엘이라는 느낌으로 가야겠군!
-
997 샤론주 (646915E+58) 2018. 10. 12. 오후 7:50:05백야주 다녀오고 슈엘주 어서와!
-
998 타니스주 (6040979E+5) 2018. 10. 12. 오후 7:50:49슈앨주 어서오세요!
-
999 Camelia von Syndrom (5432404E+5) 2018. 10. 12. 오후 7:50:52슈엘주 어서와양
-
1000 슈엘주 (1812737E+5) 2018. 10. 12. 오후 7:52:39다들 안녕하세요! 1001은 아무나 먹어랏!
-
1001 리힌주 (4765218E+5) 2018. 10. 12. 오후 7:52:46어서오세요 슈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