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592132>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34. 가시 (1001)
가시는 건드릴수록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AqXmlOYXRM
2018. 7. 26. 오후 5:02:02 - 2018. 7. 27. 오후 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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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가시는 건드릴수록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5:02:02※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4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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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저지른 죄를 무시하고 있구나. 과연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까? 오...너 또한 피코크처럼 미쳐버릴까, 아니면 나의 품으로 올까." -
1 이름 없음 (1894592E+5) 2018. 7. 26. 오후 6:33:31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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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33:33"...나를 위해서? 그리고 너를 위해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뜬금없이 축하를 받아도 전혀 알 수 없을 뿐이야. 기쁘다고 해도... 잘 모르겠어."
자신은 자신의 생일이 찾아온다고 해도 기뻐할까? 그것은 전혀 알 수 없었다. 아마 자신은 자신의 생일을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 뿐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단 한 번도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고, 이제와서 이 날이 생일이라고 하더라도, 딱히 감흥도 없었다. 어쩌면 오늘이 생일일지도 모르고 내일이 생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것이 다 무슨 소용이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녀의 생각에 부정을 표하면서 한숨을 후우 내쉬었다.
"...말만 들으면 내가 나 자신을 그다지 아끼지 않는다는 것처럼 들리는데? ...말해두지. 나는 나 자신을 상당히 아끼고 있어. 그러니까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마. ...단지, 생일이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기에, 그런 것을 들어도 감흥이 오지 않을 뿐이야."
확실하게 선을 그어버리듯이 이야기하는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조용한 느낌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자기 자신을 상당히 아꼈다.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하거나, 이런 삶이 싫어서 자살을 한다거나, 그런 것은 전혀 생각도 안 한 일이었다. 자신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였기에...
뒤이어 들려오는 말, 이 나라에서 태어난 이상 누구든지 저주받은 거 아니겠냐고 말하는 그 말에 그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그리고 다른 이에게 축하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다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뭘 말하고 싶은건지 확실하게 물어도 될까? 간단하게, 다른 이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으니까, 내 생일도 축하한다고 말할 참이야? ...그런 거라면 나는 신경 안 써도 돼. 딱히 그런 것으로 축하를 받을 이유가 나아겐 없어."
//짜잔..새 판에 옮기기! 것보다 답레를 쓰고 오니 어마무시한 짤을 본 것 같은데...(동공지진) -
3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33:49....그런데 저 0레스는 무엇입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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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라주 (9913409E+5) 2018. 7. 26. 오후 6: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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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36:49재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않이 여황님...(동공지진 -
6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6:37:23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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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37:55앗 그리고 레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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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40:32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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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백야주 (6706684E+4) 2018. 7. 26. 오후 6:44:10백야주의 약간의 팁!!
색상 넣을 때 콘솔란에 test 콘솔을 넣으면 미리보기로 확인 가능합니다:3
토할 것.. 같네오 나중에 만나오.. -
10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45:00백야주 다시 어서오..시고 저런...안녕히 가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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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루시스주 (9356511E+5) 2018. 7. 26. 오후 6:45:24가시...
...광선! -
12 루시스주 (9356511E+5) 2018. 7. 26. 오후 6:46:06백야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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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47:30루시스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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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6:47:48;ㅅ; 백야주 푹 쉬세요...! 루시스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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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49:00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아..안녕히 가세요..;w; 루시스주는 어서 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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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猫股 (6175018E+5) 2018. 7. 26. 오후 6:49:46큰돈 들여서 천연가죽 폰케이스를 샀는데 장난 없네요 가죽 촉감...
갱신합니다! -
17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50:07어서 오세요! 네코마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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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51:08네코마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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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6:51:39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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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6:52:39아..맞아...네코마타지...!! 왜..마루로 착각했지..! 으아아! 정신차려라! 더위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구나...!! 슈엘주....! (셀프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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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54:10저도 사퍄 위키문서 관계란에 누락된 사항이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오늘 고쳤는걸요...(흐릿
날이 많이 더워지면 왠지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
22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6:55:02기쁘다고 해도 잘 모르겠고, 그런 것을 들어도 별 감흥이 없다는 슈엘에 말에 리라는 아하하, 웃음을 가볍게 터뜨리면서 그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괜찮아, 괜찮아. 둔감한 것은 죄가 아니야."
그게 아닌데.
슈엘의 선을 딱 긋는 듯한 말에도 별로 정신에 타격을 입지 않은 듯 그녀는 그저 유유히 미소를 지으며 몸을 살짝씩 옆으로 흔들 뿐이었다. 정말로 즐거운 것처럼.
그러다가.
-...뭘 말하고 싶은건지 확실하게 물어도 될까? 간단하게, 다른 이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으니까, 내 생일도 축하한다고 말할 참이야? ...그런 거라면 나는 신경 안 써도 돼. 딱히 그런 것으로 축하를 받을 이유가 나아겐 없어.
그 말이 들려오자 리라는 몸을 흔들던 동작을 멈추었다. 그러나 웃음기를 머금은 입가는 그대로였고, 리라는 그곳에 손가락을 살짝 올렸다.
고요한 금안이 부드럽게 호를 그렸다.
"약간의 오류가 있네. 다른 사람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으니까 네 생일도 축하하는 것이 아니야. 종속적인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난 그저 오늘이 모두의 생일이라서, 열심히 축하해주고 있을 뿐이야."
무슨 이야기인진 모호하기 그지없지만, 그녀가 생긋 지어보이는 웃음만큼은 확실하였지.
"그리고 그중 너도 있는 거지. 생일 축하해.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생일 선물로 살모사를 우려낸 술은 어떻게 생각해?"
언급하는 생일 선물까지도 영 이상하다.
//리라 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동공지진) -
23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6:56:29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레ㅡ안주에서 네코마타주로 부르게 되었다)(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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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6:58:49생일 선물로 뱀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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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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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슈엘 - 리라 (5164951E+5) 2018. 7. 26. 오후 7:03:25"...잠깐. 왜 생일에 대해서 감흥이 없다고 해서 내가 둔감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거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그녀를 빤히 바라보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고작 생일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둔감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생일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던가? 애초에 자신의 생일을 축하한 이는 없었기에 자신으로서도 그것은 알 수 없었다. 애초에 자기 자신부터 자신의 생일이 언제인지 모르니까. 그 누구도 축하해주지 않았고 부모조차도 자신에게 생일에 대해선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생일이라는 것이 축하를 받아야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그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둔감은 아니잖아. 그런 생각을 하는 그의 눈빛은 어느새 도끼눈으로 변해 있었다.
그러는 도중 갑자기 몸을 흔드는 그녀가 동작을 멈추자 그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왜 저러는가 싶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들려오는 말에 그는 더욱 모르겠다는 듯이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잠깐. 오늘은 대체 무슨 날이기에 모두의 생일이라는 거지? ...아니, 애초에 네 녀석은 어째서 다른 이들의 생일을 알고 있는 거지? 대체 언제 그런 것을 묻고 다닌거냐. 너. ...그리고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니야. 물론 맞을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좋은 사안이야. ...애초에 왜 나에게 선물을 주려는 거고, 살모사를 우려낸 술은 어디서 만들어서 가지고 온 거야?"
뭔가 여러모로 태클을 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말을 끝냈다. 그리고 다시 편안하게 등받이에 등을 대고 에어컨의 바람을 쐬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그녀에게 말을 이었다.
"...애초에 나는 너희들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협력하는 이일 뿐이야. ...그런 것을 받아도 이쪽이 곤란할 뿐이야. 그런 것을 받으면 나도 그에 합당한 무언가를 해야 하잖아. 그러니까 이쪽은 정말로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생일 선물이라고 해도 나는 정말로 감흥이 없으니까." -
27 루시스주 (9356511E+5) 2018. 7. 26. 오후 7:13:58다들 안녕하시고 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답레는 전 스레에 작성해뒀답니다. -
28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26:54"우와, 뭔가 질문이 굉장히 많은걸."
한 번에 수없이 쏟아져오는 슈엘의 질문에 리라는 두 손바닥을 맞대면서 후후, 웃었다. 그러더니 한쪽 손가락으로 원을 그리는 시늉을 하던 것이다.
"자아, 그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맨 첫 번째 질문부터. 생일은 즐거운 날이잖아? 그래서 내가 축하해줬는데 너는 한 번도 웃어보이지 않았어. 그래서 둔감하다고 한 건데...하지만 죄는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어. 응, 둔감한 것은 죄가 아니야."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리라는 입을 가리며 또 웃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 아까도 말했다시피 생일은 즐거운 날이야. 그리고 오늘은 즐거운 날이기 때문에 모두의 생일인 거고. 흐음, 역시 이건 이상한가? 다르게 이야기해봐야지. 이런 가설이 있어, 우리를 비롯한 세상은 사실 5분 전에 만들어졌고 우리가 과거라고 부르는 이 기억들은 사실 위조된 것이라고 하는 가설. 그러니까 우리는 모두 오늘 태어난 거지. 오늘은 모두의 생일. 이걸로 세 번째와 네 번째 질문에도 답해놓을게."
그리고 이제 다섯 번째 질문. 읊조리며 리라는 두 손을 모아 다리 위에 가지런히 얹었다. 새하얀 의족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지.
"살모사를 담근 술에 대한 물음이었지? 후후후후후후...내가 플로에서 지낼 때 잡아서 직접 담근 술이야. 이곳에 오면서 같이 가져왔어."
세상에, 그게 진짜로 있던 거였다니. 그런데 리라라는 이름의 이 요리 테러리스트가 담근 술이란 말씀은......
요리 테러리스트는 밝게 웃으면서, "원한다면 지금 당장 기꺼이 줄 수 있어"라고 말하던가.
"응? 그에 합당한 무언가라고?"
되묻더니 리라는 눈을 가느스름하게 떴다. 그 의미 모르겠는 미소를 은은히 지으면서 고요하게 말하더라.
"내일도 살아있어 줘. 그것이 대가야."
//....얘 이상해..(222222) -
2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28:29이상한 듯 하면서도 멘탈 힐러의 소질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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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7:29:36(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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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30:05(팝그작하다 기절잠자고 일어나 다시 팝그작)
샤롱주 갱신! -
32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7:30:35샤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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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7:30:44답레를 잇는 동안에 식사를 해야한다니...! 일단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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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30:49샤론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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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31:04에엗 리라야 너 멘탈 힐러 호칭 얻었다...?!
리라: 멘탈 힐러? 좋은 호칭이지, 이거? 그런고로(???) 너도 생일 축하해.(활짝) -
36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31:20샤롱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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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32:06슈엘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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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32:28다들 안녕!>:3
슈엘주 다녀와!;> -
39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7:32:37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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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32:51리이갱! 다아들 안녕하시고 어서오세요. 냉장고에 다 넣고 집에 와서 저녁도 다 먹었고..
설거지는 외면합니다 -
41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33:23다녀와요 슈엘주..
리힌주도 천천히 돌릴 만한 일상을 구해볼까나요..(하느작) -
42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33:29리힌주 어서오세요! 설거지는....하지 말라고 있는 겁니다..(악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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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가끔은 (104425E+57) 2018. 7. 26. 오후 7:37:15에리스. 불화의 여신이라 했던가. 이름의 뜻을 처음 들었던 날, 나는 어쩌면 너와 이름을 바꾸는 편이 서로에게 더 어울릴거라고 한동안 생각했다.
***
푸르른 바다처럼 찬란하다 일컬어지는 나와 달리 너는 음습한 핏빛이었다.
***
해서 우리와 다른 너를 동정했다. 너를 동정하고 아꼈으며 이름조차 없던 네게 조모의 이름을 붙였다. 엘리자베스 화이트테일. 내가 너를 엘리자베스라 부름에 따라 부모님도 너를 엘리자베스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런데도 너는 일말의 감사함조차 표하지 않고 되려 나를 날카롭게 쏘아보았지. 너는 그 눈빛을 고스란히 받아낸 내 마음이 어땠는지나 알까? -
44 앨런 - 세에레 (6706589E+5) 2018. 7. 26. 오후 7:37:41타오르는 향초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허무하다. 바람에 살랑이는 작은 불꽃은 얼마나 바람을 버틸까.
레지스탕스가 이 바람 앞의 촛불일까 아니면-
기사는 철갑옷의 건틀릿을 멍하니보다가 촛불을 근처 바닥에 내려놨다. 습하고 더운 공기를 머금은 바람이 다시 한 차례 스쳐지나갔다.
"달걀은 최고의 식품이니까."
사실 기사는 언제부터 자신이 달걀을 좋아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어쩌면 돌아가신 부모님이, 혹은 껍데기 였던 그녀가? 아니면 유일한 친구였던 녀석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도 하니까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과연 이 정도의 얕은 추억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게 정말 갑옷을 덮은 기계와 뭐가 다른지 의심이 된다.
기사는 단지 버릇처럼 달걀을 좋아하는게 아닐까-
". . . 너는 뭘 가장 좋아하지? 좋아하는 음식이란게 있나?"
조용히 불어오는 바람에 살랑이는 촛불. 바람이 풀을 스치는 소리에 풀벌레들도 한 순간 소음을 멈췄다.
마치 달이 기우는 소리마저 들릴 듯 한, 타오르는 촛불의 소리마저 들릴 듯 한 침묵이 잠깐 머물었고. 기사는 이 불편한 침묵은 억지로 깨부쉈다.
"국경수비대에서 근무하던 시절. 가끔 장사하러오는 상인이 팔던 물건이다. 벌레를 쫓아준다고.. 눈이 보이지 않는 너에게 친절하게 더 설명해주자면 우선 원통모양에-"
과친절이였다. -
45 엘리자베스주 (104425E+57) 2018. 7. 26. 오후 7:37:5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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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38:53리힌주 어서와! 샤롱이랑 돌려볼래?;>
엘리주 앨렁주 안녕! -
47 엘리자베스주 (104425E+57) 2018. 7. 26. 오후 7:39:23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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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7:39:41리힌주 엘리주 앨런주 어ㅅㅓ오세요!!
풀냉방에 비염 콤보 맞아서 눈물 콧물 다 짜냈더니 이제는 잠이 오네요 하... -
49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39:45리자주 앨런주 어서오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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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41:14>>48 냉방병 걸릴 수도 있으니 따뜻하게 하고 자...!(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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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7:41:14그럼 전 이만......학원가러!!!(롬곡옾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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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엘리자베스주 (104425E+57) 2018. 7. 26. 오후 7:42:00타니스주.. 따듯하게 하고 주무세요 8ㅁ8
리라주 다녀오세요~ -
53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42:14리라주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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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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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42:57리라주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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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44:07리라주는 다녀오시고 다들 어서와요! 샤론이랑.. 돌려도 괜찮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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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7:45:52이것...이 바로 과식인가....(주륵)
토할 것 같은 느낌이 여전해오.. 집에서 갱신합니다.... -
58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46:32어서와요 백야주...는 과식이라니.. 괜찮으신가요? 무슨 소화제 같은 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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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7:47:08리라주 다녀오시고 백야주 어서오세요!!
으... 안되겠다... 좀 자고 와야겠어요 ;ㅅ;... 비염 개ㅅㅐ... -
60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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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47:45다이스로 하고..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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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47:49다녀와 타니스주! 푹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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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48:01타니스주 푹 주무세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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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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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48:41앗 타니스주 잘 쉬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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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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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7:51:16타니스주 푹 쉬세요...!!
소화제... 그래야겠어요.. :3c(뒹굴뒹굴) -
68 슈엘 - 리라 (5164951E+5) 2018. 7. 26. 오후 7:51:35자신의 물음에 대한 답을 하나하나 들으면서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생일은 즐거운 날? 그런 것인가? 역시 그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단 한 번도, 그 누구도 자신의 생일을 축하한 적이 없으니까. 애초에 자기 자신부터가 생일이라는 말에 크게 감흥이 느껴지는 것이 없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한 번도 안 웃는 것은, 애초에 오늘이 내 생일이 아니니까. ...그것을 떠나서 나는 그것에 대한 감흥이 없어. 그 이전에 뭐가 둔감이냐. 그냥 그건 사람의 차이일 뿐이야. 그리고 뭐야? 그 가설? 오늘이 즐거운 날이니까 모두의 생일이라니. 그걸 떠나서 5분 전에 만들어진 세상이고...과거가 전부 위조된 것이라니. ...뭔가 이상하잖아. 물론 내가 전문적인 교육은 받지 못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상해."
그나마 즐거운 날이니까 모두의 생일이라는 말은 그렇다고 쳐도, 후에 나온 가설은 절대로 동의하지 못한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도 그는 귀를 기울이다가 마지막. 대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에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아니, 술은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야. 와인이라면 모를까. 그걸 떠나서, 내일도 살아있는 것이 대가라고? ...더 이해하기 힘들군. 너와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만난 것이 아니었나? 아니, 이전에 왔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터다. 나를 알고 있는 이도 아닐텐데 내가 살아있는 것이 대가라니. 내가 죽던지, 살던지, 어떻게 되던지 너하고는 관계가 없지 않나?"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뭐야? 그런 말을 하면서 그는 입을 꾹 다물다가 다시 고개를 돌려 앞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말을 이었다.
"...물론 죽을 생각은 없어. 내 삶과 자유를 누리지도 못했는데 죽을 순 없어. ...무엇보다 약속한 것도 있으니까. 그것을 다 지키기 전에는 못 죽어. 그러니까 그런 것을 대가로 걸지 않아도 난 죽지 않아."
//답레와 함께 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69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7:52:02일단 계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가신 분들은 모두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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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52:05앗. 제가 선레네요. 음.. 식사하는 건 이미 돌려봤으니 산책.. 겸 춤연습이라도 하는 걸로 써와야겠네요..
속도는 엄청 곰손일 예정입니다...(흐릿) -
71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52:12슈엘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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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7:52:15슈엘주 어서와요!!
그리고 저는 잠시 다녀올게요:3 -
73 리힌주◆/vR5gm5O3. (3803319E+5) 2018. 7. 26. 오후 7:52:25어서와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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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7:52:51백야주 잘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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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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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앨런주 (6706589E+5) 2018. 7. 26. 오후 7:54:03다아들 안녕하세요!
꼰머
앨런 : 나..땐,,, 말 이야.@@
땡깡
앨런 : 루치페르 겨엉! 캐럿이 도망쳤다네 찾아주게!
아주아주 가끔 진지
앨런 : 아리스 아르네가..이렇게 어린 아이라면. 난 선생의 말대로 기사의 도리를 위해 너를 용서해야하나? 아니면 복수를 위해서...
를 포함한 앨런주가 짜잔! -
77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7:57:03잘 다녀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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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7:57:14안녕 앨렁주!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롱: 불쌍한 루치마마... -
7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00:20앨런주 어서와요!
>>76 여담이지만 동물 영주들의 나이>현 여황의 나이라고 합니다... 여황이 아빌레라 관련 내용 말고 다른 꿈의 내용은 조작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서지만요. (속닥
드림 브레이커 이벤트에서 마틴의 기억으로 추정되는 꿈에 쪼꼬미 시절 동물 영주들이 쪼꼬미 시절의 닉스 황가의 시조들과 같이 있었으니까요... -
8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03:54>>79 아마 그 꿈은 조작이 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빌레라로 분장한 여황의 꿈에 들어갔기에, 그런 왜곡된 꿈이 보였던 것일테니까요. 다른 이들의 꿈까지 조작한다면....애초에 모든 것이 거짓이라는 결론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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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06:23>>80 역시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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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8:07:36독백 쓰던게 날아가서 절망 중이었다가, 대사집을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쪽은 귀찮아서 포기했습니다. -
83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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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09:43루시스주....;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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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8:10:04>>82 저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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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앨런주 (5040552E+5) 2018. 7. 26. 오후 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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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앨런주 (5040552E+5) 2018. 7. 26. 오후 8:15:10그리고 루시스주..음.. 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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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17:14>>86 헉 그랬군요...! 전 거기까진 짐작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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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17:18다녀왔어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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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8:17:45으으, 나중에 할일 없을때 대사집이나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안할거 같군요. -
91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18:26저녁은 오렌지 1개를 넣은 샐러드 조금과, 단백질 일부와 탄수화물 몇 조각. 그것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의심될 만큼 먹은 건 아니었지만, 춤을 그렇게나 추는 사람이 그 정도 먹는다는 건 아무래도 보통 사람이 새모이만큼 먹는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메디아로써든 아니든 그녀는 춤을 추고 연기를 하는 이일진대. 스팀펑크 영지의 숲의 공터에서 해야하는 것을 해야할 따름이니.
"아아..당신이 붙잡았다고 생각할 때는 도망칠 것이고
벗어나려 하면 당신을 꼭 움켜잡을 거예요..."*
그러니 부디. 당신이 내가 던진 장미꽃에 혹하지 않기를 바래요. 라고 요염함은 그저 발랄함에 묻어나는 것 뿐으로 옅다 못해 투명할 정도로, 떠도는 듯한 삶을 희미하게 아는 듯한 약간 가벼운 듯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춤은 격렬하면서도 강렬한 플라멩코에 가까웠습니다. 뭐.. 안 어울리는 건 아니겠지요. 빙글빙글빙글. 몇 바퀴나 돌고 돌고 돌았을까요. 껍데기라면 리힌의 투명하고 투명한 날개가 마치 옷자락이 퍼지는 것처럼 바람과 몸짓에 펼쳐져 빙글빙글 돌아가는 광경을 볼 수 있을지도요.
*"결코 나는 굴복하지 않아요. 전 자유롭게 태어났고 자유롭게 죽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그렇게 말하며 일부러 발을 삐끗하여 비틀거리며.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비틀거리다가, 그 때를 기억해보려는 듯한 눈(칼에 찔리던 기억)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듯 쓰러지려고 합니다. 헐떡임조차 없는 듯.. 마지막은 확실히 즉은 것처럼 하려면 마법을 이용하곤 하지만..*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한들 그걸 잘 알아차리지는 못했을 겁니다.
*아바네라의 마지막 부분
*~*까지. 카르멘이 이 대사를 하고 얼마 뒤에 칼에 찔려 죽는다. 그걸 묘사한 것. -
92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19:33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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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20:23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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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21:25다녀와요 백야주-
굽 높은 거 신고 격렬하게 춤추는 데다가 일부러 비틀거리는데다가 발목이 한 손에 잡힐 정도로 가는 리힌은 분명 강철 발목을 가진 게 분명합니다..(실제로 아주 예전에 체육 시간에 춤 배우면서 온 몸이 아팠던 인간) -
95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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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22:00앗. 다녀오세요 라고 썼는데 다녀오셨어. 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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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8:24:24백야주 토와주 안녕!
리힌주! 편의상 이름이나 얼굴은 서로 알고 있다고 해도 될까?;> -
98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8:25:02>>95 토와 짱짱 귀엽다!(야광봉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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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26:07어서 오세요!! 토와주!! 그리고...와아아!! 토와아아아!! (엄지척) 귀엽다!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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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8:27:41후 제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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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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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28:17카운티아즈도 어서와요! 제사.. 힘들지 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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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28:35토와주 어서오세요!! 오오 토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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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8:30:32덥기도 덥고. 일도 혼자하다싶이 하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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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30:50오션x프레이 크랜베리 쥬스 맛있던데..
할인하던거 좀 더 집어올걸 그랬나요..(아직 세일하려나..) -
106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31:30어으.. 정말 고생하셨네요.. 시원한 데에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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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33:08어서오세요! 카운티아주! 그리고 제사...;w;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이제는 좀 푹 쉬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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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8: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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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8: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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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34:35카운티아주 어서와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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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35:33토와주 어서와요! (야광봉
카운티아주도 어서와요....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112 猫股 (6175018E+5) 2018. 7. 26. 오후 8:39:26
집에 가기전에 갱신합니다!
그러고보니 판 제목이 가시네요? 버즈가 부릅니다, 가시. -
113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39:48레이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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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40:33네코마타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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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41:09어서 오세요!! 네토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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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42:12어서오세요 레이안주! 가시..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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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8:42:52영주들의 나이를 한 번 재보도록 할까요.
현 무연(우노)>레오네(도스)>스완(트레스)>피코크(콰트로)>아르네(싱코)>디어(세이스)>아시녹스(시에테)>연제향(오초)>사에(누에베)>흑랑(디에즈)>오르카(온세)
군요..무려 오르카가 막내입니다.
오르카: 세상에. 이름이 나이순이었어?
키티: 너는 1, 너는 2, 너는 3....네가 열 한번째로 창조된 닉스의 이종족이걸랑.
오르카: (동공풀강진) -
11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46:02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나이는 저 순이었군요...! 음... 음... 오르카가 막내일 것 같기는 했지만... 정말로 막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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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46:21>>117 엌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설마 했는데 진짜 나이순이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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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46:32캡틴 어서와요!!
사에보다 연제향이 나이가 많군요!!(동공지진) -
121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46:46앗 그리고 레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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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猫股 (6175018E+5) 2018. 7. 26. 오후 8:47:16다들 반가워요!
오호라... 그리고 다들 이름이 스페인어 숫자네요! -
123 猫股 (6175018E+5) 2018. 7. 26. 오후 8:48:19스페인어 하니까 블리치의 아란칼이 생각나네요. 에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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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猫股 (6175018E+5) 2018. 7. 26. 오후 8:48:40저는 그럼 차를 타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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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8:49:40다녀오세요 레이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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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49:42다녀오세요 네코마타주- 그러게요. 스페인어 숫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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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앨런주 (3493574E+5) 2018. 7. 26. 오후 8:49:54아르네 할망이였구나.
요시 그럼 양심의 가책없이 어린이에게 관대한 기사컨셉을 유지 할 수 있겠구나 앨렁! -
12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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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50:22앗. 제가 키티께 인사를 안 하다니.. 깜박한 모양이예요.. 어서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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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50:46다녀오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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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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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8:50:50((숫자인거 콰트로밖에 몰랐음))((동공지진))
냥주랑 키티도 안녕하세요!!!!! :3
오우 경훈씨 세상에...... ^pp^ -
133 앨런주 (3493574E+5) 2018. 7. 26. 오후 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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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8:51:58앗 늦었다 냥주 잘 다녀와요!!!!! :3
그리고 타니스주도 안녕하세요!!!! 숙면 하셨습니까!!!!!!!!!!!!! >:3 -
135 앨런주 (3493574E+5) 2018. 7. 26. 오후 8:52:27타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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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8:53:33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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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8:53:48댜들 어ㅅㅓ오시구 다녀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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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8:55:46다들 안녕하세요!! 혹시 일상 돌리실 분 있으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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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8:55:47타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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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8:56:53>>138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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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8:57:13저녁을 먹고, 산책에 나섰다. 그동안 잘 가지는 않았지만, 산책을 해도 좋은 숲길이 있다는 정보를 주민에게서 듣고서, 샤론은 간만에 든든히 먹은 저녁을 소화시키고 괜찮은 훈련장소를 찾기 위해 밤새와 밤벌레가 조용히 노래하기 시작한 숲길을 걷고 있었다.
꽤 많이 걸었음에도, 공터는 커녕 오솔길만 이어진 길을 걸으며, 자신의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는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하던 찰나, 그녀의 귓가에 어떤 노랫소리와도 같은 말소리가 들려왔다.
마음가는 대로 살아가는 자유로운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시처럼도 느껴지는 대사에 샤론은 호기심을 느끼고, 소리가 커지는 방향을 따라 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샤론은 발견했다. 달빛을 받아 빛무리처럼 보이는 날개를 나부끼며 춤을 추고 있는, 낯익은 여인, 메디아라는 이름으로 스스로를 소개했던 자신의 동료를.
샤론은 소리를 내지 않고 나무 사이로 메디아의 독무를 조용히 지켜보다, 그녀가 비틀거리며 쓰러지려 하자, 그것이 연기라는 것도 잊고 살짝 놀랐다.
그렇지만 섣불리 튀어나가는 성급한 짓은 하지 않은 채, 그녀의 모습을 지켜봤다. 과거, 18세가 되기 전, 혼자서 노래를 부르다 들켜 초를 쳐진 적이 있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
그녀는 메디아가 쓰러진 뒤, 약 10초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 듯 큼큼 목을 가다듬고, 작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엿봐서 죄송해요. 메디아 씨 목소리가 들려서 와봤다가 어쩌다 보니..."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자리를 피했다가 쉬고 있을 때 다시 올 걸 그랬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샤론은 메디아의 옆에 서서는 허리를 굽히고 왼 손은 무릎 위에 올린 채, 오른손을 내밀었다. 잡고 일어나라는 듯.
춤과 연기가 멋졌다는 칭찬이야 머릿속에 맴돌고 있지만, 엿본 것에 대한 양해를 구한 뒤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샤론은 말을 아꼈다. -
142 메디아(리힌)-숲의 공터 (3803319E+5) 2018. 7. 26. 오후 8:58:08어서와요 타니스주! 오오.. 낚시.. 하고싶다..(낚시카페 검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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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8:58:41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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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01:03오오...! 타니스와 토와의 일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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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01:06>>140 아앗 토와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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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02:29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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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03:04카멜리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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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9:03:22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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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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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9:03:38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손끝이 쥐난 것 같아서 좀 쉬다 올게요!! -
151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04:13하하 선레를 피했다! 카멜리아주 어서오시고 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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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9:04:36백야주 푹 쉬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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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04:56으아아악 선레다ㅏ...!!!(두뇌풀가동))
카멜랴주도 어서오십시 yo!!!!!!!
앗 백야주도 다녀오세요...!!!! -
154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07:04장미꽃을 받은 돈 호세가 발랄한 당신에게 사로잡혀 죽어갔답니다. 육체적으론 죽지 않았지만 당신은 정신을 죽였을 따름이지요. 경고에도 불구하고 끌려버리는.
그런 것을 주지하며 너는 카르멘이 되어 당연히 여기면서도 아슬아슬하게 현실과는 닿아있구나.
만일 닿지 않았다면? 뭘 그리 묻니. 실제로 찔려 죽는 장면에서 실제로 찔러보려 했겠지. 자신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말에 그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는 샤론아 자신의 옆에 서서 손을 잡으라는 듯 내밀자 난처한 표정으로 괜찮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유려하게 일어나려면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법. 머뭇거리며 잡으려고 시도합니다.
"어느 분이 오시는 줄도 모르고 죽어가는 자의 오페라를 연습하였던 터랍니다..."
샤론 씨에게 보일 줄은 몰랐네요. 라고 말하면서 장소를 옮겨야 하려나요. 라고 평범한 듯한 표정으로 중얼거리려고 합니다.
바람이 좀 불어서 살짝 고된 춤이었기에-아마 한시간도 넘게 추었으니. 당연한 걸지도요? 희미하게 배어난 땀을 식혀주려고 하는 것 같군요.
//아마 샤론은 풀네임은요? 라고 물어도 샤론이라고만 소개했겠지요? -
15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07:04어서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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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07:32어서와요 카멜리아주!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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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08:50앗 백야주 잘 쉬다오세요!
할 일은 마무리됐는데 어쩐지 계속 멍을 때리게 되네요... -
158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09:07으ㅡㅏ아ㅏㄱ 잠시만요 악 손가락 장난아니게 쎄ㅐㅔ게박았으나아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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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09:50>>158 헉 저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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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10:20토와주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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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10:25저런...그럴때는 나름대로 푹 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사파이어주...아...아니..근데..토와주!?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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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12:11아니 토와주 괜찮으신가요... 쉬엄쉬엄 천천히 쓰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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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9: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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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13:17아이고... 토와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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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14:47뇨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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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15:44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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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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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16:26카운티아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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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16:40안녕하세요~
흐음... 일상은 다 짝이 지어진듯하네요 -
170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16:45카운티아주 어서오세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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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18:04으악 됐ㅆ다 별로 안 심하네요 살아ㅅ스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ㅇ
별로 멍도 안 들 것 같으니까 다이죱입ㅋ니다!!!! :▷
앗 그런데 선레는 살짝... 늦어질 것 같네요.....☆
카운탸주도 어서오세ㅛㅇ!!!!! -
172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18:11>>169 제가 손이 빕니다...! 10시~11시쯤에 자러 가려고 생각중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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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19:03>>172 엣, 무리하지 마셔용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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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19:58>>171 괜찮아요! 천천히 쓰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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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19:59어서와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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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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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24:07카운티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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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25:42>>176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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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26:48카운티아주 어서와요~
흠 일상 돌리실 분 없으려나요? -
180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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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31:20>>176 오오 셀피까지...!(야광봉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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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32:18아, 생각해보니 카운티아주와 카멜리아주가 돌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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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33:08사퍄주 요즘 많이 피곤해보이셔서 걱정이에오 (모찌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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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34:27오늘 작업하던 틈틈이 만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런 느낌일 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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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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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38:18앗 저는 좋아용! 카운티아주는 어떠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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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39:11(그리고 리퀘를 까먹었단 걸 지금 깨달았다 카더라)
(다...다음 일상 때 냥하겠습니다냥...)(무릎꿇) -
18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41:09>>183 앗 고마워오...
요오즘 나갈 일이 조금 더 많아져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백수 탈출을 위해 이것저것 건드려본다든가 프리파라 아케이드판을 하러 나간다든가...
장기 스레에 참가하기로 한 만큼 체력 관리에 유의해야 할 듯 싶네요. -
189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41:18괜찮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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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42:52으아아아아..! 너무 무리는 안되는ㄱ버니다..! 사파이어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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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43:18샤론은 저에게로 뻗어오는 메디아의 손을 붙잡았고, 이내 힘을 주어 그녀를 일으켜세워주었다. 살기 위해 검을 쥐고 발버둥치며 생긴 완력은, 적당히 힘을 주는 것 만으로 그녀가 몸을 일으켜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죽어가는 자의 오페라를 추고 있었다, 라는 언급에, 샤론은 그녀가 읊었던 노래가사를 떠올리며, 기억속에 옅게 남아있었던 이름을 기억해내고 아는 체를 했다. 비록 그 오페라는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카르멘, 이었죠. 연기인 걸 잠깐 깜빡했을 정도로 실감났어요."
쓰러지실 땐 저도 모르게 좀 놀랐을 정도로요. 샤론은 그렇게 말하며, 멋적은 미소를 얼굴에 그렸다. 한 장면을 보는 것 만으로 꽤 놀랐는데 본격적으로 무대 연기를 보게 된다면 더 놀라겠지.
언젠가는 직접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샤론은 연습장소를 옮길 것을 고려하는 메디아의 중얼거림에 고개를 살짝 가로젓고는 말했다.
"그러실 필요는 없어요. 이 시간대엔 방해되지 않게 주의할 생각이고..."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샤론은 마음속으로 어떤 희망을 가졌다. 지금 여기 이렇게 공터가 있다면, 옆길로 샜을 때 다른 공터를 발견할 수도 있고, 훈련장소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물론 지금은 메디아와 이번 기회에 더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그녀의 양해를 얻은 뒤 더 있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잠깐 있어도 될까요? 휴식을 취하실 예정이시라면요." -
192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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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9:44:23흐음. 이주라.............이주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참고로 저희 스레는 이주하지 않습니다. -
194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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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45:26>>193 이주라... 저는 처음부터 그런 거 생각도 안하는 입장이어서... 딱히 이주할 곳도 없고...이주할 마음도 없거든요. 그냥 여기가 편합니다. 네. 레주가 그렇게 말한다면 저는 더욱 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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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45:28원하시는 상황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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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46:15>>193 이주 이야기가 나왔구나. 샤롱주는 로즈 스레가 있는 곳에 계속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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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9:48: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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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48:29>>193 저 역시 레주의 결정을 존중하는 바입니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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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카멜리아주 (0192186E+5) 2018. 7. 26. 오후 9:48:30>>196 읍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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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9:48:35갱신합니다아아아악(녹아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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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49:02루시스주 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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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9:49:1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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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49:39어서오세요! 루시스주!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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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50:16루시스주 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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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50:24루시스주 해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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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9:50:26다들 반가워요오
정신 차리고 보니 이주 얘기가..
뭐 저도 로즈 있는 곳에 있을거니까요. 이주는 없습니다! -
208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9:50:35수천만분의 1 확률로 그 동네나 사랑초같이 사이트 터지고 또 이쪽으로 이주한다는 걸 생각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터지는 걸 실시간으로 봤던 사람인지라 더욱이요. 캔드민께 죄송해서 더 이상은 이주도 못하겠고요. 정도껏 해야지요. 사이트가 터질때마다 붐볐다가 휑해졌다가 또 터지면 붐비길 반복하는건..
사실 색깔 기능과 그림자 기능이 너무 좋아서 그렇습니다.
크큭 색깔이 폭★8한다..
기분이 상★쾌하군!!! -
209 토와 히라이 (4902077E+5) 2018. 7. 26. 오후 9:51:02청결은 모든 종류의 생활에 있어 필수적으로 중시해야 할 중요 사항이다. 대표적으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공간의 청결이 그러했고, 복착하는 의복의 청결이 그랬고, 신체에 직접적으로 삽입하는 이물이라면 특히 더욱 청결해야 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 그가 도둑마냥 좀스럽게 숨어서 일을 저지르고 있는 것도 역시나 이러한 연유 때문일 테다. 불도 켜지 않고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폼이 분주하다. 그는 그릇을 가져와 물을 받고, 그 안에 무언갈 넣더니 정적으로 가득한 주방을 한 차례 돌아본다. 근방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그가 눈앞에 둔 그릇으로 시선을 떨구었다. 그러고선 손을 들어 제 안면을 조용히 더듬더니.......
오른쪽 눈이 뽑혀나왔다.
....아, 그렇지. 눈을 씻을 때가 된 것이었다. 의안을 온전히 잘 사용하려면 주기적인 세척은 필수다.
평소부터 관리를 철저히 했으니 특별히 더러운 구석도 없겠다, 불을 끈 채 해도 되었을 것이다. 빠져나온 눈을 쥐어 물에 담군다. 조용한 암실에 철벅이는 물소리가 그득했다. 그러다 불현듯, 한동안 반복되던 소음이 끊어진다. 동시에 그가 행동을 멈춘다. 소리가 들렸던가. 물소리가 겹쳐 인기척인지는 알 수 없다.
곧바로 세정제를 푼 물을 버리고, 준비한 천으로 눈을 닦았다. 조금 더 들어보니 사람의 발소리가 맞았다. 걸음이 가까워져 들이닥치기 전에 직전에 급히 정리를 마치고 눈을 챙긴다. 그런데 어두워서 그랬을까, 아니면 실수해서? 이제까지 세척했던 것이 무색하게 손에 든 안구가 미끄러졌다. 툭.
합성물질로 만들어진 홍채의 막이 번들거린다.
흰 공막을 번뜩이는 인조 안구가 주방에 당도한 이를 반갑게 맞이하듯 째진 눈동자를 빛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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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51:16>>208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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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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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52:32상황의 상태가......((흐려짐))
>>208 안ㄴ이 막줄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주 얘기가 나왔군요... :3
저도 캡틴의 결정을 따르겠슴니다!!!!! >:▷ -
213 카운티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9:52:36"........."
벌칙게임.
옛날 같았으면 조금 쪽팔렸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에와서는 딱히 상관 없습니다.
미안한 말이지만요.
네네, 안 미안합니다.
"~"
저는 아무런 생각없이 아지트 소파에 앉아서 뱀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으니. -
214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9:52:53다들 안녕하세요.
이주라, 아예 여기가 박살나지 않는 이상은...
역시 귀찮잖아요? -
215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9:52:55하ㅏ하하ㅏ하ㅏ핳ㅎ하 최고로 HIGH!!! 한 색깔이다!!!!
(룸곡 -
216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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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타니스주 (6115541E+5) 2018. 7. 26. 오후 9:52:59>>209 (동공대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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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54:05>>208 레주가 흑화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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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55:12>>20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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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9:56:05>>208 이해합니다...저도 실시간으로 터지는 거 보고 엄청 놀랐으니까요...(토닥토닥
참치에는 확실히 재미있는 기능이 많지요. 색깔 기능도 그림자 기능도 루비 기능도...(끄덕끄덕 -
221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56:57"고마워요. 아무래도 활동량을 고려해서 식단을 조금 다시 짜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힘을 주어 일으켜지는 메디아의 무게는 의외인 것처럼 깃털같았습니다. 그 무게로 플라즈마 커터기(feat. 전기톱)을 들 거라고는 상상되지 않을지도요? 그는 별 문제가 없다라고 말해두곤 있지만요.
"네. 카르멘이지요. 실감이 났다니 다행이랍니다. 예전에 공연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카르멘은..."
사람을 파멸로 끌고 간다는 점에서는.. 요부일지도요? 라고 말하다다 연기인 걸 깜박했다는 말에 감정이입이 그리 어렵지는 않답니다. 라고 느긋하게 말하면서 마지막의 찔려 죽는 것도 경험적으로 이해하니까요. 라고 무던한 표정으로 덧붙입니다. 그래. 너는 카르멘을 또 한 번 죽였어.
"정확하게는 제가 방해가 된다면..이랍니다."
그래도 방해가 안 된다면 그대로 이 공터에서 잠깐 연습을 계속 할 생각이기는 하답니다. 라고 하다가 여기에서 잠깐 있어도 되겠느냐는 물음에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네. 있어도 당연히 괜찮답니다."
다만.. 조금 쉰 다음엔 다시 춤을 추거나. 춤추며 연기할 생각이기는 하지만요? 라고 덧붙입니다. 다음에는 지젤을 추어볼까나요. 라고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옷이 어색하니 그것보다는 다시 플라멩코나 좀 더 어울리는 계열로 갈 것 같기는 해도요. -
222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9:56:58하하↗하하↗하핳ㅎ↗! 여러분들은 이제 끝★장입니다!
메이플을 줄이던가 해야겠습니다. (눈 부비적) -
223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9:57:11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연출용으론 딱이고..
아무튼 배은망덕한 놈들은 다 그냥■■■■ -
224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57:16
-
225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9:57:33하염없이 방 안에 틀어박혀 생각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다가 하루가 꼬박 지나가버렸다. 아, 정신을 차려보니 밤이로구나. 나는 일어나서 방 문을 열어 거실로 향했다. 너무 생각을 오래한 탓이다.
"안녕하세요."
나는 눈에 띄는 여성에게 인사를 하며 맞은편의 다른 소파에 앉았다. 뱀을 데리고 다니네. 그러고보니 저 여성, 저번에 본 적 있었다. 레지스탕스의 작전에서 꽤나 자주 보였는데 막상 이름조차 모르는구나. 이참에 한 번 친해져볼까? -
22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9:57:49뭐...확실히 여기만큼 기능이 풍부하고 편리한 곳은 찾아보기 힘드니까요. 동영상도 그렇고 각종 기능들도 그렇고...이름 저장도 그렇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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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9:58:13>>2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ㅁ))
혼돈 ★파개★혼돈★파괘★!!!!!!!!!!!!!!!!!!!
그리고 뒷북이지만 루ㅡ 시스주 해련주도 안녕하세요!!!
흑흑ㄱ 그리고 첫 일상으로 빠진 눈알을 본 상황이 된 타니스씨ㅣ에게........ 사죄합니다.....(파사사삭) -
228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58:32키티랑 해련주가 무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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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9:58:49오늘따라 손 저린 것이 끝나질 않아서 당황스러운 백야주입니다..:3
저어도 터지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로즈스레가 있는 곳에 있을 생각입니다:3 -
230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9:59:03하.. 터지는 거...(흐릿)
여기에 아마 있을 것 같아요.. -
231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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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9:59:23>>227 토와주도 물들었다!?(꺄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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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9:59:27저도 참치에, 로즈 스레에 있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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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00:20>>229 백야주 어서와! 힘들겠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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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01:03
>>231 키티......(흐려짐)
맞아요 컬리기능이랑 동영상 이미지 기능이 너무 최고고..... :3c
백야주도 어서오세요!!! 앗 저린 게 안 없어진다니ㅣ...... ;ㅇ;(롬곡) -
236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10:01:10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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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01:27새로운 힘을 얻고나서부터 여러가지로 보였습니다. 원래부터 좋았던 청각은 재쳐두고. 열감지라거나 후각이라거나 말이죠.
저는 방 문이 열리며 나오는 사람을 바로 감지했습니다.. 만, 굳이 뱀을 집어넣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들어 누구를 위한다는 행동이 어색합니다.
"안녕하세요."
무기가 기억에 남던 여성입니다. 하지만 그 뿐.
저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인사를 받아준뒤 먹이를 다 주고나서야 뱀들을 소매 안쪽으로 돌려보냈습니다.
"...."
딱히 말을 걸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238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0:01:42앗 백야주 손가락..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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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휴주 (5605254E+5) 2018. 7. 26. 오후 10:02:11갱신!
좋은밤임미다 -
24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02:16아앗...백야주....어서 오세요...! 그런데....괘...괜찮으신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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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10:02:38손톱 보면 피가 안 통해서 그런 것은 아닌데... 이유를 모르겠어요;ㅁ;... 오늘은 그냥 일찍 쉬어야 하는 것인지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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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02:44잠깐 휴식을 취하며 생각해봤습니다.
루시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강해지기를 원하고 있으니...
대머리가 되는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
243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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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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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0:03:32아니
아니
아니 데몬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걸 또 언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데몬쟝..이젠 데몬쟝의 똘끼넘치는 목소리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ㅇ어.... -
246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1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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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10:04:36휴주 어서오세요!
저는 쉬러 갈게요.. :3 -
24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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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04:58백야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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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05:19백야주 안녕히 가세요! 잘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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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06:26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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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카운티아주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06:37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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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07:28"뱀 키우시는 거예요?"
아무래도 먼저 친해지려면 이리저리 말을 거는 것이 인지상정. 나는 여인의 소매 속으로 돌아가는 뱀들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이 레지스탕스엔 다양한 사람들이 많지만 옷 속에 뱀을 넣어서 기르는 사람도 있구나. 신기하다.
"정말 신기하네요.... 앗차! 제 이름은 카멜리아 폰 신드롬이에요.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나는 최대한 자연스레 말하려고 노력하며 여인의 이름을 알아내려 했다. -
254 해련 ◆JAJ1SR6rm. (3205732E+5) 2018. 7. 26. 오후 10:09:20백야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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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0:09:34다들 어서오시고.. 백야주는 오늘 푹 쉬세요-
포도쥬스 마시쪙.. -
256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0:09:56백야주 푹 쉬시구 안이 루시스의 모발..
???: 뭐? 빡빡빌런이 되겠다고? -
257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10:34"네."
아무래도 한번 이상 만나본 사람은 이미지를 관리해야 했습니다. 갑자기 사람이 냉정해지면 조금 이상한 느낌도 있을테니까요.
하지만 처음 본 사람은 다릅니다. 굳이 맞춰줄 이유가 없지요.
"카운티아라고해요, 호칭은 마음대로 해주셔도 됩니다."
.......
아. 까먹고 있었습니다.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무덤덤- -
25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11:34(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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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루시스 - 심각하게 짧은 독백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12:46'애송이, 강해지고 싶나?'
나는, 이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다.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 무엇을 가지고 싸워야 하는 것을 가르쳐준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사람은 달랐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단련시켜준 사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사람을 도발하는 재주가 있었다.
가장 듣기 싫은 소리들만 골라서, 내 속을 긁고 자존심을 짓뭉개려 했다.
그것도, 이런 자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부지한 바로 그 때부터.
처음엔 이자를 죽여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결국 포기한 채 그의 괴롭힘을 그저 이를 악물고 버텨내었다.
지옥과도 같은 하루하루가 늘 이어져갔다.
온 몸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나고, 더 이상 내가 내 몸을 움직인다는 생각이 나지 않았다.
원망하고, 저주했다.
그 빌어먹을 덩치를 내 손으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은 수도 없이 많았다.
그리고 그를 죽여버리러 갔을 때, 그는 웃었다.
'이제 너 자신을 한번 봐라. 어엿한 남자의 몸이구만!'
"...이런걸 목적으로 두고 있었던거야?"
단검을 떨구고 말았다.
'그럼. 내가 뭐하러 애꿎은 사람 약이나 올리겠어?'
물었다. 어째서냐고. 뭐하러 그런 고생을 하면서. 뭣 하러 자신을 표적으로 내주면서까지 그런 짓을 했냐며.
'그런 머리는 안 돌아가는구만. 니가 날 죽이려면 만년은 일러.'
"헛소리 하지 말고, 대답이나 해!"
'옛날의 날 보는 것 같았거든.' -
260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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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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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15: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운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9 저ㅓ 아까 빡빡화 얘기보고ㅗ 막 마짐작에 탈모엔딩 나는 거 아닌가 엄청 불안했스빈다.......
휴 다행이군요 루시스는 풍성해!!!! :▷
앗 그리고 덩치씨ㅣ... 스승님 같은 분이신가..!!!(집-중) -
263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15:36키우시는 거구나. 나는 반짝이는 눈으로 여인을 바라보았다. 여인의 이름은 카운티아라고 했던가. 예쁜 이름이다. 나는 배싯 웃고는 그대로 고개를 끄덕인다.
"알겠어요. 카운티아 씨라고 부를게요."
저도 카멜리아 씨라고 부르셔도 돼요! 발랄하게 덧붙이고는 여인의 소맷자락을 계속 본다. 아무래도 아까 뱀을 봤던 게 강렬하게 머릿속에 남았나보다.
"네?"
갑작스레 이어진 말. 나는 너무 놀라서 눈을 크게 뜬 채로 여인에게 시선을 맞춘다. -
26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16:59>>259 와 루시스....(동공지진 (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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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0:18:17다들 어서와요! 어으.. 미묘하게 잠이 온드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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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18:42"....."
저는 소매를 계속보는 그녀의 모습에 뱀을 좋아하나 싶어서 한마리만 머리를 빼꼼 내밀게 해보았습니다.
그리고나선, 당황한듯한 그녀의 모습에 가슴에 손을 얹고. 무표정하면서도 당당하게.
"놀라실 필요 없어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흠.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
267 루시스 - 심각하게 짧은 독백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20:09그 자도 비슷했다고 한다.
하려던 일이 잘 안되는 수준이 아니었다.
원래는 평범한 촌부로서, 도적들에게 모든것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가 일군 땅, 재산... 가족.
모든것을 잃은 그는 반 미치광이가 되어 허름한 무기 하나만을 들고, 광인처럼 그들을 향해 달려갔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허나 중간에. 지금의 자신과 비슷한 남자가 나타나 그를 막았고, 그를 괴롭혔다.
그도 독기를 품고 덤벼댔다.
비가 멈추지 않았다.
언제쯤 자신의 삶에 다가온 이 소나기를 몰아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울분을 쌓고 오체를 투지하며 온몸을 불사르며. 싸우고, 또 싸웠다.
하루도 쉬지 않고, 휘두르고, 달렸다.
비는 그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침내. 드디어 그 누군가에게 무기가 닿았을 때.
그는 누군가의 눈빛을 읽었다. 무엇을 전하려 했는지. 무엇을 해 주려 했는지.
바라본 눈빛을 그대로 받아들여, 남자는 올려다 보았고...
비는 그쳐있었다. -
26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20:17리힌주...피곤할때는 어서 쉬셔야 합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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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20:34>>265 무리하지 않으시길...(토닥토닥
사실 저도 지금 그런 비슷한 상태라 곧 자러 갈까 싶네요. -
270 타니스 - 토와 (6115541E+5) 2018. 7. 26. 오후 10:22:32그녀는 막 거실을 지나고 있었다.
문득, 예민한 청각이 소음을 감지했다. 소란은 불 꺼진 주방 쪽에서 일고 있었다. 처음엔 집사가 일을 하고 있구나, 했을 뿐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지. 불도 다 꺼 놓고, 저녁 때도 한참 지난 이 시간에 굳이? 그가 아무리 1인2역을 즐기는 별종이라 한들 불을 끄고 한밤중에 뭔갈 하진 않을 것이다.
그럼 좀도둑이 쥐새끼처럼 숨어들어온 것일까. 허나 그 가설도 현실성과는 거리가 멀었다.어떤 누가 레지스탕스의 본거지를 털겠는가, 차라리 일반 민가를 털고 말지.
그렇다면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다. 굳게 닫힌 주방의 문을 노려보던 그녀는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
주방에 내리깔린 어둠 속엔 조그만 인영이 하나 있었다. 거기 누구 있나요, 말을 꺼내려던 찰나 구형의 물체가 그녀의 발치로 도로록 굴러온다. 그녀는 시선을 내려 그 물체를 쳐다본다. 시야는 곧 암흑에 적응되어 차차 밝아져간다.
녹색 홍채와, 길게 찢어진 동공이 저를 응시한다. 눈알이 주인을 잃고 방황한다.
"...이런."
그것을 목도한 그녀는, 비명을 귀따갑게 내지르거나 품위없게 고함을 치지도 않았다. 그런 단말마를 작게 내뱉었을 뿐이다. -
271 타니스 - 토와 (6115541E+5) 2018. 7. 26. 오후 10:23:28휴주 어서오시고 백야주 푹 쉬세요!!
카운티아...(동공지진 -
272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25:04"우와아."
어느새 나는 감탄사를 내뱉고 있었다. 뱀이 머리를 빼꼼 내밀었어! 귀여워! 나는 눈을 반짝이며 여성의 소매 속 뱀을 계속 바라보았다. 부럽다. 나도 애완동물 하나 키울까?
"...어 네... 알겠어요. 카운티아 씨."
나는 어안이 벙벙한 채로 카운티아 씨를 바라본다. 저분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잘은 모르겠지만... 자의식이 강한 사람인 것 같다.
"저... 뱀 만져봐도 되나요? 너무 귀여워서..."
혹시 물지는 않겠죠? 나는 여전히 눈을 빛내며 카운티아씨를 바라본다. -
273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25:35그리고 정말로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w; 아...왜!! 빨리 못 봤지! 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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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루시스 - 심각하게 짧은 독백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28:37"...그래서, 결국 그걸 똑같이 했다는거야? 그 자나 당신이나, 자기랑은 하등 상관도 없는 녀석이잖아!"
'그래서 도운거다, 멍청아!'
자신과 하등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그렇게 하면, 자신과 상관이 있는 사람이 되는거니까.
그래서 그렇게 했다고 한다.
자신을 위험에 내몰면서, 누군가를 도운 이유.
'혼자서 비를 피하는것도 좋지. 하지만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래?'
그리고 그는 다시 입을 열었다.
'모르는 사람이라도 끌고 같이 비를 피해. 그러면 최소한, 내가 방법을 모르더라도 그 사람이 불이라도 피울 수 있잖아.'
원시인같은 논리다.
하지만 어째서, 멍청하다고 말해줄 수 없을까.
이런 세상에, 이렇게 되는 일 없고 모든 게 나를 버린것만 같은 때에.
이 자와 같은 생각을 가진 자가, 과연 몇이나 될 수 있을까.
'하지만 애송이, 아직 부족해.'
"뭐? 댁 말로는 그 남자를 이길때쯤 강해져 있었다며!"
'그렇긴 한데, 더 강해진 계기가 있었거든.'
"뭐, 뭔데. 얼른 말해봐!"
'알고싶나?'
"당연한거 아니냐!"
그는 계속해서 뜸을 들이자, 결국 바위 위로 올라가 한껏 폼을 잡으며 말했다.
'애송이, 강해지고 싶나?'
"그렇다고 좀전부터 말했잖아!"
'좋아, 그 비법은 말이지...'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드디어, 조금이라도. 한 발짝.
나는...
'그 방법은 말이지...'
그리고, 그는 씨익, 미소를 짓고 다시 대답했다.
'머리를 밀어라.'
그리고 그의 머리가 햇빛에 반짝였다. -
275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29:18짧게 가려고 했는데 쓸데없이 장황해졌습니다.
결론도 뭐 별것도 없는거를 갖다가... -
276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29:46"춤도 상당히 격렬해보이기도 했고, 저희는 싸우기도 해야 하니까 든든하게 먹는 게 여러모로 편하긴 한 것 같아요. 저도 싸우거나 운동을 한 뒤에는 급격히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손으로 느껴지는 솜털같은 무게에, 샤론은 무심코 그녀만큼이나 가벼웠던 누군가를 들어보았던 것을 떠올렸다. 우리 팀에 꽤 저체중인 분들이 많았구나, 하는 감상과 함께.
그래도 식단을 다시 짜야겠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계시닌 다행인가,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메디아의 대답을 듣고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다. 사람을 파멸로 끌고 갔으니, 요부... 인가.
"전 개인적으론 카르멘보다는 돈 호세가 좀 더 무섭더라구요."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책의 내용을 떠올리며 대답했다. 마지막에 카르멘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찔러 죽여버리는 극단성이 샤론의 기억에는 강렬히 남아있었다. 따지고 보면 약혼녀와 어머니를 등진 것도 커르멘이 시킨 게 아닌 자기의 선택이었는데. 왜...
찔려 죽는 것도 경험적으로 이해한다는 말에, 샤론은 조금 놀라서는 메디아를 바라보았다. 죽지는 않았으니 여기에 있고, 칼에 찔리는 것은 경험해보았다는 이야기일까. 하긴, 이 미쳐돌아가고 있던 나라에서 크게 이상할 일은 아닌가.
"...많이 아프셨겠네요."
샤론은 자신이 적들에게 공격받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렇게 말했다. 그녀 자신이 방해가 된다면, 이라 정정해서 말하는 메디아에게, 샤론은 이해했다는 듯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곤 대답했다.
"방해가 되실 리가요. 그럴 여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꽤 깊숙한 숲 곳이고, 대사를 읊는 소리도 오히려 듣기 좋았기에,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있어도 된다는 말에, 안심한 듯 살짝 미소짓다, 조금 쉰 뒤에는 다시 춤을 출 예정이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나직이 물었다.
"다음은 어떤 춤을 추실 예정이신가요?" -
27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30:27따로 봐도 그렇고 결코 짧지 않은데요...
게다가...진짜로 밀었...?! (동공지진 -
278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31:20>>265 앗 이제봤다. 졸리면 푹 쉬어! 잠이란 졸릴 때 자야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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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10:31:25
>>274 (동공대강진 -
280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31:39"..."
괜찮겠지? 순한 아이들이니까.
저는 가장 작은 아이를 하나 소매에서 나오게하고는, 놀라지않게 천천히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귀엽다라. 좋은 사람인거 같긴하네요.
"뱀을 좋아하.. 는거라기보단. 처음 본듯한 느낌이네요? 나는 최고 에쁜이니까."
음.
말 끝마다 붙여야하니 붙이긴 하는데 이번건 완전히 문법상 안 맞지 않나요? -
281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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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루시스 - 심각하게 짧은 독백 마지막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32:29그래서, 그 날 이후 나는 머리를 길렀다.
역시 강해지는것만을 추구하는것은 안될 말이다. -
283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32:41>>274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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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10:33:26....루시스에게 머리를 밀었던 과거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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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34:15>>282 아, 과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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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34:31이상, '지금의 루시스를 만든 사람들' 중 한명을 보셨고...
루시스가 지금 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의 이유를 알게 되셨습니다. -
28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34:45>>282 다행히 다시 길렀군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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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38:41다행히 루시스네 집안은 탈모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머리가 정말 빠르게 세고 말았다고 합니다. 한 30대부터 흰머리가 대부분이 될 정도로... -
289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39:33"어머나."
뱀 한마리가 슬그머니 내게 다가온다. 나는 손으로 뱀을 쓰다듬었다. 매끄러운 감촉이 인상적이었다. 내 얼굴에 함박미소가 가득 퍼진다.
"네에... 제가 자랐던 곳에선 뱀을 잘 못 보았으니까요?"
가문의 지하실에서도, 망명한 이후에 살던 곳들에서도 뱀을 흔히 볼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으니까. 나는 긍정하고는 웃으며 뱀을 계속 쓰다듬었다.
"그러고보니 카운티아 씨가 말 끝에 붙이는 건 말버릇인가요?" -
290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0:40:00이건 진짜 뜬금없는 사실인데 빡빡빌런이 세 명으로 증식했습니다.
웹박수에 갱복치 링크 올린 세 명 나오세요. -
291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10:40:56>>288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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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41:02.....세상에....(동공지진) 레주..! 저는 결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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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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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41:05>>290 세에에에에에에며어어어어어엉????????(눈알튀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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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0:41:11"하긴 그럴지도 몰라. 무엇보다도 과거가 모두 위조된 것이라니, 아무리 해도 그건 너무하잖아? 우리가 살아온 증거들인데. 매한가지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사람으로서 슈엘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볼까."
벌써 몇 번째일까. 고개를 좌우로 젓는 슈엘의 모습을 보며, 리라는 웃음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부드럽고 온화한, 그런 미소였지.
"하지만 웃으란 말이야, 웃어. 잘생긴 얼굴이잖아?" 덧붙이며 리라는 펼친 두 손을 제 얼굴 근처로 가져가며 활짝 눈을 접어내었다.
"앗,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아쉽다. 그럼 살모사 술은 보류해놓아야지. 혹시 여기서 술 좋아하는 사람 알아?"
그렇게 물어보는 와중에도, 리라는 슈엘이 하는 말을 계속 들었다. 그리고 그가 말을 맺자 고개를 끄덕인 것이다.
"응, 내일도 살아있는 것이 대가. 그리고 처음 만났으니까 처음으로 생일을 축하해준 거야. 게다가 다음에 또 만나면 그 때부턴 처음 만난 게 아니잖아? 그러니까 우리는 지금 처음 만났지만 처음 만나지 않을 운명인 거야. 후후후. 그리고 그게 무슨 소리야. 내가 너를 알고 있는 이가 아니라니. 나는 리라 아몬, 너는 슈엘 크레프트. 이렇게나 서로 잘 알고 있는걸."
자신을 가리키고, 슈엘을 가리키면서 고요한 말투로 말하더니 리라는 다시금 후후후 즐거운 듯이 웃었다.
"아무튼 죽을 생각이 없다니 다행이야. 내일은 내 생일이 아니게 되겠어. 축하해, 내일도 네 생일이야. 물론 오늘도 네 생일이고. 그런데 진짜로 네 생일 선물을 어쩔까? 무엇을 가장 가지고 싶어, 슈엘은?"
손가락으로 턱을 짚으면서 리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시선은 슈엘을 향해 있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지 리라주도 모르겠는 리라를 데리고 리라주가 갱신합니다!!(???) -
29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42:09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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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42:14샤롱주도 결백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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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42:40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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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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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43:18"......"
뱀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저는 그것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뱀을 잘 못봤다고 이야기하는것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아니요, 나는 최고로 예쁜이니까."
질렸습니다.
저는 무덤덤하게 그렇게 말하며 소매에서 뱀 5마리를 더 꺼내서 쓰다듬어주었습니다. -
301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0:43:43다들 안녕하세요!! :3
저도 결백함미다!!!
이렇게 하면 소거법에 따라 범인이 나오려나오 :333 -
302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0:44:04다들 어서와요! 넹..? 저는 아니예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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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44:40하지만 그 세 범인이 그래 내가 빌런이다 하고 반응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범인이 나올지는...(까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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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45:07저도 빡빡네타를 가져오긴 했지만 웹박수가 안되서 그런 짓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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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45:14앗 물론 저도 결백합니닷...!
전 픞빌런이지 빡빡빌런이 아니지 말입니다!! (???
리라주 어서와요! -
306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10:46:12백야주늠 손가락이 좋지 않아서 그런 짓을 못합니다...!!!
는 양 손의 엄지손가락 빼고 다 저린 이 기현상 무엇... 재갱합니다... :3 -
30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46:49백야주 어서와요! 앗 저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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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샤론 - 메디아(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46:58>>306 아이구 어쩌다...ㅠㅠ 어서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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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0:47:08백야주 어서오세요! 는 아아아아아ㅏㅏ 백야주의 손가락이ㅠㅠㅠㅠㅠㅠ(손가락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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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47:18백야주 어서오세요... 저런, 괜찮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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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타니스주 (1894592E+5) 2018. 7. 26. 오후 10:47:20아앗 백야주 손가락 괜찮아지시길 ;ㅅ;...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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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토와 히라이 - 타니스 드레이크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48:19이런.
기묘한 상황을 앞에 두고 마주한 사람들끼리 절묘하게도 뜻이 일치했다. 그는 멍하니 선 채 한쪽만 남은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린다. 아, 그러니까. 우선 덥수룩한 머리칼을 흩어 눈구멍이 빈 오른 얼굴을 가린다. 지금은 어둑하니 잘 보이지도 않을 텐데 행동이 착실하다. 제 얼굴이 보이지 않음을 확인한다. 그러고 나서야 목 근처를 더듬었다. 해명부터 해야 할 것이다. 보지도 않은 채 전원을 올리자 목에 건 물건이 작동한다. 실례합니다, 라는 짧은 말이 흘러나오고 그가 잠시 침묵한다.
상대가 서있는 동안 빠른 걸음으로 다가서 안구를 수습했다. 그가 말할 수 있었더라면 아마 침음성을 흘리지 않았을까. 겉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왼눈을 좁히며 손에 든 의안을 노려본다. 이리저리 돌려봐도 어두운 탓에 상태를 알 수 없었다.
[놀라게 해서 죄송해요. 일단 불을 켜도 될까요?]
의안의 눈동자를 제게 향한 채 고개를 기울인다. 표정은 익히 지어온 미소였지만, 난감한 기색이 미묘하게 섞여 있었다. -
313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0:48:20양 손의 엄지요??? 으으으으음....터널증후군도 그러긴 한데......(겪어본적 있는 사람) 병원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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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백야주 (7633341E+5) 2018. 7. 26. 오후 10:48:51그래야겠어요:3 고마워요! 내일 병원 가볼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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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49:29'아니요'라고 말하긴 했지만 계속 붙이는 이유가... 나는 알 수 없다는 눈으로 카운티아 씨를 바라보았다. 뭐... 저것도 저분의 특성이려니 하고 생각하자.
"우와!"
뱀 다섯마리가 더 튀어나오자 감탄하는 눈으로 카운티아씨를 바라본다. 도대체 뱀을 몇 마리나 기르시는 거지? 신기하다.
"키우시는 뱀들은 총 몇 마리인가요?"
나는 카운티아 씨에게 물었다. -
316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0:49:49독백도 썼겠다...
이제 뭘 하는게 좋을까요(드러눕) -
317 슈엘 - 리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50:03"...술? ...플로에서 온 기사가 있어. ...앨런이었던가? ...아무튼 투구를 쓰고 지내는 사람이 있어.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다 알걸?"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물음에 그는 망설임없이 앨런의 이름을 댔다. 자신이 아는 바, 이곳에서 그만큼 술을 좋아하는 이는 없었다. 틀림없이 완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살모사 술도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아마 술이라고 하면 종류도 묻지 않고 바로 먹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정말로 크게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는 별개로 그녀의 말은 계속되었다.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흐응...하는 표정과 눈빛으로 그녀의 모습을 담았다. 물론 웃지는 않았다. 애초에 자신을 웃게 해서 뭘 할 생각인건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말을 끝까지 들은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대체 이 여성은 왜 이리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려고 하는 거고, 자신에게 생일 선물을 주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대체 왜?
"...대체 뭐인건데? 그 운명?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내 이름 이외에 네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어? 나도 네 녀석의 이름 이외에는 네 녀석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어. 어설픈 말장난은 하지 마. ...그리고, 또 뭐야. 내가 죽으면, 내일은 네 생일이 되는 거야? 무슨 논리인데? 그거? 그리고 왜 매일매일이 내 생일인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매일매일 태어나진 않거든?! ...그것보다 왜 계속 내 생일선물을 주려고 하는 거야? 너하고 내가 선물을 주고 받을 정도의 사이는 아니잖아!"
처음에는 조용히 말을 하다가 점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을 하면서 그는 미간을 꾸욱 잡고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대체 뭐지? 도저히 파악을 못하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한숨을 작게 내쉰 후에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렇게 뭘 주고 싶다면 향초로 줘. ...좋아하는 물건 중 하나야. ...왜 그렇게 선물에 집착하는건지. 나에게 선물을 줘서 대체 얻는 것이 뭔데? 너는? 갑자기 내일도 살라는 부탁을 하고 말이야. ...내가 직접 말하는 것도 그렇지만...우리들, 친근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만..." -
31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50:54어서 오세요! 백야주...;w; 그...그거..병원에 역시 가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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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0:52:21카운티아주 저 잠간 씻느라 자리 좀 비울게용. 답레 늦어질 수도 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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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0:52:49"그렇군요."
"그렇다고 해도.. 아마도 많이는 먹지 않겠지요."
하루에 오렌지 다섯개만 먹어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다는 듯 눈을 깜박입니다. 영양 자체는 영양을 넣은 걸로 충족한다면야. 라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생각합니다.
"카르멘도 돈 호세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답니다."
돈 호세는 그녀의 롬을 찔러 죽이고, 그녀를 독점하고자 하였지만, 카르멘은 그런 것을 이해하지 않고 그저 자유롭고팠지요. 라고 생각하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고통은 이해하지만 그뿐이랍니다."
"극심하게 아픈 건 아니었답니다."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을 확실히 느낀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에게 느껴지는 강렬한 감각에도, 그는 생존에 대한 의지마저도 없는 듯 아무런 반항조차 없었지요.
그야말로 살아 있는 망령처럼.
그런 분위기를 희미하게 두른 듯했지만 다음엔 어느 춤을 출 거냐는 물음에 그는 금방 메디아로써, 좀 더 활기찬 듯하게 변화하였으며.
"글쎄요. 독무가 가능한 건.. 뭐가 있으려나요."
혼자서 추는 탱고는 좀 그렇고.. 지젤이라도 추어야 하려나요. 라고 증얼거립니다.
"아니면 오데트...와 오딜을 하는 게 좋으려나요."
라고 말하면서 부드럽게 다리를 뻗고는 굽 높은 신발의 스트랩을 풀려고 합니다. -
321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52:49아ㅏㄴㄴ이 빡........빢빡..........(동공지진ㄴ)
리ㅡ라주 백야주도 안녕하세요!!!!!
백야주 병원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별 일 없기를 바랄게요!! ;ㅇ; -
322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53:41>>316 지금 돌아가는 일상을 관전하면서 정주행을 해보심이...?
-
323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0:53:47"총 1xx 아이 정도일까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요즘 자주 새끼가 태어나서 완벽하게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렇게 답하고는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쓰시던 무기, 무겁진 않나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묵직해보였으니. -
324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0:54:26다들 어서오세요! 병원 가신다니 다행이예요..
흑흑.. 엄청 시간 쓰고는 퀄리티가..(흐릿) -
325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0:54:59세상에 슈엘 너무 당황시킨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해지네요...아아아아...슈엘쟝....리라주가 애껴....(부둥)
리라: 생.일.(방긋)(...)
답레 쓰러 갈게요! -
32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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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0: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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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57:21헉ㄱ 카운티아랑 리라 귀여워ㅓ요(코쓱)
카멜랴주 다녀오세요!!! :3
앗ㅅ 참고로 의안은 반구형에 얇고 말랑말랑한 재질입니다!
이런 느낌이애오! (눈알주의!)
https://s22.postimg.cc/54kzqdkxt/maxresdefault.jpg -
329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0: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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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샤론주 (5562903E+5) 2018. 7. 26. 오후 10: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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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0:59:05>>328 오오...오오오...저런 느낌이로군요..... 음..음..확실히 좀 약한 분들은 클릭을 하면 안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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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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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01:23음음.. 저런 것이로군요. 젤리사탕이라면 맛있게 보이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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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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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1: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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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06:31뭐...퀄러티에 대해서 너무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솔직히 진짜 누가 봐도 너무 무성의한 글은 다 티가 나거든요. 그런데 로즈 뛰면서 그런 이는 보지 못했어요. 다들 자기 스타일의 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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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07:21응.. 젤리사탕이면 귀엽고 맛있게 보여요.. 깨물면 안의 과즙(?)이 터져서 죽 흘러나올 것 같아요..(기묘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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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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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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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0:53뭐랄까, 젤리사탕이라...
과라나가 생각나네요. -
341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11:03리라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앨런)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플로에서 온 기사다, 투구를 쓰고 지낸다, 계란을 좋아한다-라는 추가적인 정보까지 머리속에 넣으려는 듯 리라는 미소지은 채 고개를 두어번 끄덕였다. 나중에 만나게 되거든 꼭 생일 선물로 살모사를 전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의지로 가득찬 얼굴로.
"슈엘 크레프트. 닉스에서 태어난 닉시다, 성격이 좀 무뚝뚝하고 잘 웃지 않는다, 머리카락색이 빨갛다, 눈색이 파랗다, 왼쪽 눈에는 시계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키는...아직 잘 모르겠다. 후후, 나 엄청 많이 알고 있잖아. 방금 막 만난 것치고."
또다시 말장난이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을 해낸 리라는 말을 맺은 뒤 환하게 웃었다. "왜 네가 죽으면 내일이 내 생일이 되는지는 비밀~"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그리고 이어진 당황어린 질문에는 이렇게 답하더랬지.
"네가 말한대로 나는 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지 않아."
아까는 엄청 많이 알고 있다고 했으면서.
"그러니까, 누가 알겠니? 네 정체가 사실은 매일매일 태어나는 닉시일지."
응?
아무튼 리라는 그렇게 말하며 아하하,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밝기 그지없었지.
그리고 마지막 질문에는 "왜냐하면 우리는 아는 사이이니까."라며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아, 향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오늘 안에 꼭 사서 네 방문 앞에 놓을게."
향초, 향초. 입모양을 그렇게 반복하며 외우려는 시늉을 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슈엘의 말에 눈을 접어내며 고개를 옆으로 살짝 기울였다.
"후후후후, 하지만 난 너와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은걸. 그럼 언젠가 슈엘이 생각해도 우리 둘이 정말로 친근한 사이가 되면, 생일을 축하해줬을 때 웃어줄 수 있는 거야?" -
342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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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11:42다들 각자만의 방식으로 쓰는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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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11:55저는....쓰는데 너무 장황하고 시간이 오래걸려서....살짝 분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해봤습니다만...
...사람의 버릇이란 게 이게 쉽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고요 0ㅁ0(동공흐릿) -
345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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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키티 ◆AqXmlOYXRM (3688035E+5) 2018. 7. 26. 오후 11:13:33호오호오, 다들 금손이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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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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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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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1:15:11"어머나. 꽤나 많네요."
사실 숫자가 세자리수인 점에서 이미 '꽤나'의 수준은 넘어섰긴 하지만 그런 걸 말하면 실례되는 행동이니까... 나는 애써 말을 삼켰다.
"아, 개틀링 건이요? 최대한 무게를 줄이도록 개조를 해놔서 나름 버틸 만 해요~."
나는 웃으면서 그녀의 말에 답했다. 그래도 무겁기는 하지만 뭐... 화력을 위해서라면 어쩔 순 없지. -
350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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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15:55그녀가 텅 빈 의안을 노려보는 동안 그늘 속 인영은 눈알을 회수해가고, 곧 인위적임에도 자연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아, 괜찮습니다. 불은 제가 켜도록 하죠."
어둠에 익은 시선을 이리저리 돌려 전등 스위치를 찾아낸다. 손가락이 그 위를 매끄럽게 훑고, 어두운 주방에 곧 환하게 빛이 들어온다. 갑작스러운 빛에 눈꺼풀이 놀라 움찔거렸다.
흑발 녹안에, 이국적인 복장을 걸친 닉시 청년의 모습이 시야에 그려진다. 그녀는 재빨리 미소에 걸고, 입에 발린 정중한 목소리로 운을 뗀다.
"실례했습니다. 이 시간에 불도 꺼 놓고 뭘 하고 계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그것은 분명 누군가의 호기심을 살 만한 행동이었다. 조심스럽게 건네는 그 질문엔 질타 혹은 비난의 뜻이 담겨있지는 않았다. -
352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16:04과라나.. 상큼한 맛이면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해요...?
그렇죠. 원료라고 들었어요.
아아. 다들 금손이라니..(흙흙손) 키티야말로 엄청난 금손이시니까요.. -
353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7:34>>350 하나로... 정리...(레스 네개로 분열되어 있음) 칭찬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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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17:37맞아요 다들 금손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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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17:39"........"
좋아하니까요. 라고.
라고 말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 뱀들을......
좋아하는겁니까?
"그런가요? 개조라.. 신기하네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 상관없습니다. 저는 무덤덤하게 화제를 넘기고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카멜리아씨는, 목표가 있나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
356 토와주 (4902077E+5) 2018. 7. 26. 오후 1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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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18:41>>353 앗 아앗 저는 그 뭐냐 이야기를 말한 거애오!!! 0ㅁ0 그게 뭔가 깔끔해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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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19:11>>356 호오 세상에 금손님 토와주가 왜 이러세요...(하파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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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19:51일상 중에 무기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카멜리아의 무기는 보시다시피 개틀링건으로, 무게를 줄이도록 되어 있다면 자연스레 반동도 강해진답니다!
그러한 반동을 너끈히 견디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질량이 커야 하는데 그러려면 카멜리아의 체ㅈ
(이후, 루시스주는 난사된 총알에 벌집이 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
360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20:50>>359 (동공지진
범인은... 카멜리ㅇ...(같이 벌집됨 -
361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21:01>>357 깔끔이라기보다는... 단순하죠.
사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말 하나만 생각해두고 거기에 집중하는게 중요하더라고요.
'이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이 글에서는 이 이야기만 하도록 하자.'라는 생각으로 포-커스를! -
362 카운티아주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21:13생각지도 못한곳에서 찔렸네요.
원래의 카운티아는 뱀을 보면서 힐링하고, 웃고 그러면서 좋아한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기르고 있으니까 먹이를 주고 보살펴준다. 라는 논리적인 이유로 키우는거였으니까.
아직까진 그 행동들이 몸에 배어있었기에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오늘... (흐릿
그나저나 머리가 아파서 반응 못하고 있는게 많네요 (흔들흔들. -
363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21:26>>359 아니 루시스주 개틀링건 반★동을 이렇게 찰지게 설명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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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1:21:26제작을 부탁할 때 최대한 가볍게 해달라고 부탁햇었더랬지. 뭐 지금은 상관없는 얘기지만. 나는 개틀링 건을 처음 받았을 때를 회상하다가 카운티아 씨의 말에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으음... 제 목표라... 저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껍데기들도, 기사들도 모두 마력인자 때문에 고통받지 않고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하며 살 수 있게 하는 세상을 만드는 거죠."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이상향을 말하는 내 눈이 반짝인다. 나는 항상 이런 눈빛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더랬다. 모두가 평등해진 천국은 너무나 이상적이라 상상할 수록 즐거웠으니.
"카운티아 씨는 목표가 있나요?" -
365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22:41아아니 카운티아주 괜찮으신가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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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22:59>>361 안이 금ㅡ손 루시스주의 꿀팁!!!(받아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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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슈엘 - 리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23:06"...사람의 정체를 마음대로 바꾸지 마. 매일매일 태어나는 닉시일리가 없잖아."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녀석. 도저히 이해가 힘들다고 생각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굳이 그대로 들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적당히 넘길 것은 넘겨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에어컨 바람을 쐬었다. 아. 이대로 여기서 그냥 쭈욱 쉬고 싶다. 집사 일은 해야 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은 너무 힘들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들. 그 중에서 우리는 아는 사이라는 말에 그는 한쪽 눈을 뜨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뭐, 일단은 모르는 사이는 아니니까...그 말이 맞긴 하지."
그래.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일단 아는 사이지. 딱 그 정도. 그 정도로 선을 새로 그으면서 그는 뒤이어 들려오는 말들에 다시 귀를 쫑긋 세웠다. 향초를 사서 방문 앞에 둔다니. 그것을 떠나서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다니. 대체 이 레지스탕스에선 자신같은 이와 왜 그렇게 친근해지고 싶어지는건지 도저히 그는 이해할 수 없었다. 정말, 여긴 바보들만 오는 것인가...
"주는 것은 일단 받겠지만, 왜 그렇게 나와 친근해지려고 하는 거야? 말했잖아. 나는 너희들과 우정 놀이를 위해서 온 것이 아니고 너희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온 거야. 집사 일을 하는 것은 나름 기브 엔 테이크로서 너희들을 이용하는 대신,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주기 위함이야. ...그런 나와 친근한 사이? 너에게 있어서 무슨 메릿트가 있지? 나에게 있어서는 너도 이용할 가치가 있는 존재야."
잠시 말을 끊은 후에 그는 제대로 눈을 뜨고 조금은 심술궂게 웃으면서 그녀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나와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은거야? 너?"
//.....진자 악당이네..이 녀석...(시선회피) -
368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23:07"멋진 목표네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별로 멋지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타인이 보기엔 멋진 목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담담하게 그렇게 말하고는 이어진 물음에 답했습니다.
"없어요,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없다.
아마도. -
369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23:19카운티아주 괜찮으신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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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23:42답레를 쓰고 오니 뭔가 레스가 엄청 많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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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카운티아주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23:49괜찮아요 이래죽나 저래죽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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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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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25:29카운티아주 괜찮으신가요... 저는 지금 낚프 본방 보면서 우와아아하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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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1:25:30"하하... 그런가요? 뭐, 평등한 세상은 좋은 거니까요."
나는 대충 얼버무리며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이어지는 말에 눈이 조금 가늘게 떠졌다. 흐응? 목표가 없다라...
"으음... 그렇군요. 그래도 살다보면 나중에 생길지도 몰라요. 저도 원래는 없었는데 여기 들어오고 나서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누다가 생긴 거라..."
나는 그녀의 말에 답을 하였다. -
375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25:44어어...일단 카운티아주..! 무리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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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사파이어주 (918072E+56) 2018. 7. 26. 오후 11:27:29아니 일찍 잔다고 해놓고선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이만 먼저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시세요! -
377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1:28:16사파이어주 안녕히 가세요!
-
378 카운티아 - 카멜리아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28:18...... 생각할거 없습니다. 제가 원해서 버린 감각들입니다.
그러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언젠가 생기겠죠. 나는 최고 예쁜이니까."
.......
저는 거기까지 말하곤 뱀을 다시 불러들인뒤에 소파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녀에게 자러가보겠다고 이야기하며, 자리를 옮겼지요.
"......"
// 막레로 쳐주셔도 좋고, 막레를 써주셔도 좋아요! -
379 카운티아주 (8193357E+5) 2018. 7. 26. 오후 11:28:34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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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28:52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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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29:23그렇지만 말이죠, 무게를 가볍게 하는 대신에 연사속도를 낮추고 탄종도 바꾸면 반동이 꽤 완화될겁니다!
대신 그러면 개틀링건이라기보다는 그냥 경기관총보다 나을게 없는 스펙이 되지만...
아, 그래도 여전히 서서 들고 쏴서 반동을 이겨낼 정도의 근육이라면 역시 사용자의 체ㅈ(부아아아아아아아앙)
그리고 루시스주는 다시 벌집이 되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
382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29:58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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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30:52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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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31:37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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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카멜리아-카운티아 (0192186E+5) 2018. 7. 26. 오후 11:31:45막레로 칠게용. 카운티아주 수고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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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31:59>>381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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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33:07두 분 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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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33:21"배가 적당히 차고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너무 많이 먹어도 움직이는 데 힘이 드니까요."
끼니를 건포도 사과로만 떼워야만 했던 세월이 있어, 식사량이 증가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배가 너무 부를 때까지는 먹지 않게 되었다.
허기가 사라지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가벼운 상태여야 쉽게 달리거나 공중으로 몸을 띄울 수 있었으니까.
"그런 것 같기는 했어요. 다만 자신과 상대의 마음이 같지 않다면 거기서 멈춰야 하는데, 호세가 보인 행보는, 음..."
샤론은 말끝을 흐리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기의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찔러 죽인다니. 카르멘 역시 마냥 동정을 할 만한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그녀의 죽음이, 샤론으로서는 꽤 무상하게 느껴졌다. 차라리 그녀가 한 일을 그대로 되돌려받았으면, 이러한 무상감은 느끼지 않았을까.
극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었다는 말에, 샤론은 그녀가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낮은가, 정도의 추측을 했고, 이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많이 아프시진 않으셨다니 다행이지만요."
그렇게 대답하면서도, 샤론은 잠시 그녀가 조금은 덧없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춤 이야기가 나오자 활기차게 바뀌는 그녀의 표정을 보며, 기분 탓인가, 하고 의아해했으나, 그녀가 꺼내는 이름들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데트와 오딜이라면, 백조의 호수네요. ...캐릭터는 두명인데 혼자서도 그 둘의 춤을 출 수 있나요?"
샤론은 동화나 이야기책은 많이 읽었지만, 무대 예술은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렇기에 두 캐릭터를 독무로 소화해낸다는 이야기가 신기하게 느껴졌다. -
389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33:43으윽, 바람구멍이 시원하게 나고 말다니...
무기 이야기만 나오면 사람이 흥분을 하게 되는군요.
언젠가, 언젠가 시트 캐릭터들 모두의 무기 설정을 다듬고 만들어주는것을 목표...로 해도 될까요? 안되려나? -
390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33:58잘자 사파야주!
카멜리아주 카운티아주 일상 수고 많았어!:> -
391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34:01어찌됐든 카멜리아주와 카운티아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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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카운티아주 (4459275E+5) 2018. 7. 26. 오후 11:35:43수고하셨어요 카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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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36:37>>389 음...허락하에 해도 되지 않을까요? 일단 저는....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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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猫股 (9576148E+5) 2018. 7. 26. 오후 11:37:03갱신합니다...(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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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38:10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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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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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38:48"나 같이 바보 같이 구는 사람도 이용할 가치가 있었던 거구나..."
눈을 가늘게 뜨고 미소를 지으며,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리라는 금방 활짝 웃으면서 슈엘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방금의 분위기는 무엇이었던 것인지.
"집사라는 직업에 그런 사정이 있는 줄은 몰랐네. 생각보다 깊은 사정이었어."
리라는 슈엘이 하였던 말을 곱씹으면서, 한쪽 손가락을 올린 턱을 위아래로 한 번 끄덕였다. 고요한 미소였지.
그리고 또다시 고개를 끄덕인 것은, 그럼에도 자신과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은 것이냐는 슈엘의 질문을 향한 대답이었던 것이다.
"응,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어. 그렇게 하면 내일, 모레, 글피 다시 생일을 축하해줄 때, 나도 웃고 너도 웃을 거 아니야? 그만큼 좋은 일도 없지. 마치 작은 파티를 여는 것 같잖아."
그렇게 말한 리라는, 싱긋 웃으며 고개를 반대쪽으로 비뚝 기울였다.
//안대 슈엘이는 악당 아니애오...;ㅁ; -
398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39:03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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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39:19사퍄주 굿나잇하시고 카멜랴주 카운탸주 일상 수고 많으셨고 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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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39:48네코마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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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41:27뭐 웬만해선 다들 필요없으실테니 저 목표가 이뤄질 일은 없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머리 속으로만 생각할겁니다. 멋대로! 하하! -
402 슈엘 - 리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43:58"말해두지. 너희들은 여기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이용할 가치가 있는 존재야. ...다른 바보들과는 달리, 너희들은... 그러니까... 일단 용기는 있다는 거니까. 그 뿐이야."
말을 하면서, 그는 슬며시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물론 방금 전의 분위기가 조금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그럼에도... 그는 그것을 묻지 않았다. 굳이 물을 이유를 느끼지 못했기에... 자신과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뭐, 이것으로 자신을 싫어한다고 해도 자신은 크게 신경 쓸 마음이 없었다.
그것을 떠나서, 그녀의 말에 그는 귀를 기울였고, 생각보다 깊은 사정이라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려운 거 아니야. 기브 엔 테이크일 뿐이야. 내가 너희를 이용하니까, 나는 그 대신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준다. 그런 겄 뿐이야. 너희들에겐 그 정도의 가치가 있어. ...적어도 난 그렇게 평가해."
태연하게 피식 웃으면서 말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얄미울지도 모르고, 뻔뻔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녀의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다는 그 말에 그는 살짝 당황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니. 이렇게 말했으면 보통, 조금 꺼리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하면서 참으로 멍하니,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아니. 대체 넌 얼마나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거야?! 나는 내 생일을 축하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리 그래도 매일매일 생일을 축하해주는 것은 무서워! 그런 이유로 친근한 사이가 되고 싶다고 하지 마!"
정말로 조금 당황했는지 그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하지만 곧 진정을 하면서,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왼쪽 눈을 살짝 가리면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 레지스탕스는 같은 특성을 지닌 이들만 모이게 하는 뭐라도 있는 거야? 이거 참...그렇게 내가 웃고 싶은 모습을 보고 싶은 거야? 넌?"
//아니요. 악당이 맞습니다....;w; (주륵) -
403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46:02(흥미로움의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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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46:42"그 기준이 굉장히 낮을지도 모를 일이랍니다."
그러니. 스튜로 만족해야겠지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호세에 대해 말하는 샤론에게 그렇지요. 라고 동의하는 듯하면서 희미하게 웃었습니다.
"아프다. 그런 건 의미가 없으니까요."
이 닉스의 기슬력은 다친 곳을 고치는 데엔 상당히 유용하니까요. 라고 말하며 질문하는 샤론에게 말해주려 합니다.
"의외지만, 그 둘은 무대에서 한 번도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는답니다."
백조가 나오면 흑조가 나오지 않고, 흑조가 나오면 백조는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본래는 다른 발레니나가 연기하였지만, 일인 이역을 해낸 무대가 있은 뒤로는 일인 이역이 일반적이기도 하지요. 라고 말하면서 대극점에 선 캐릭터이지만, 오데트는 오딜의 애칭이기도 하기에, 오딜이 오데트의 악한 자아라는 해석도 보편적이랍니다. 주인공인 지그프리트의 악한 자아가 오데트에게 저주를 건 악마 로트바르트라는 해석도 많고요. 라고 말하며 맨발로 발끝으로 서보려 합니다. 하늘하늘한 날개를 마치 베일을 몸에 두르듯 빙글 한 번 돌아보려 합니다.
"지그프리트와의 백조의 춤이 아름답다면, 흑조와의 춤은 요염할지도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표정을 확 바꾸려 합니다. 흑조의 그 요염하면서도 유혹하는 표정으로. -
405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47:59다들 어서와요! 어어엄청 크다..(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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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48:59이 와중에 샤론주는 왜 팝그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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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50:14그아아 슈엘주 제가 12시에 자러 들어가야해서...일상 내일 마저 이어도 될까오..;ㅅ;(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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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50:41>>406 나는 일상이 돌아갈때면 언제나 팝그작하고 있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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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50:48그리고 슈엘이 악당 아니애오 짱 착하고 그냥 슈데레일 뿐인데!!!!!(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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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54:22아앗...괜찮습니다...! 리라주!! 킵하도록 하죠..!!
그리고 슈데레라니...대체 그눔의 슈레데레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동공지진) -
411 알파주 (1996506E+5) 2018. 7. 26. 오후 11:54:49댄스댄스 갱신! 두둥탁!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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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토와 히라이 - 타니스 드레이크 (4902077E+5) 2018. 7. 26. 오후 11:55:18불이 켜진다. 빛이 들자 긴 동공이 더욱 가늘게 좁혀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마찬가지로 동공이 날카로운 금안이었다. 갑작스런 빛살에 그가 남은 눈을 미세하게 좁힌다. 한 번, 두 번. 여러 차례 깜빡인 후에야 시야가 환경에 적응해갔다.
[고마워요. 저는.... 이걸 씻고 있었어요.]
말하며 제 손바닥안 안을 가리켰다. 눈동자는 여전히 그를 향하고 있었다. 숨기는 것은 아니었지만 자랑할 일도 아니었지. 아니, 그는 제 손실을 단순히 숨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혐오하지 않았나? 무능의 상징이었지 않은가.
그녀가 물은 까닭은 왜 불을 끄고서 그러고 있었냐는 물음이었겠지만 자연스레 말을 돌린다. 손 안의 의안으로 눈길을 돌린다. 다행스럽게도 손상은 심하지 않았다. 쉽게 찢어지는 재질이 아니었으니 끝이 상하지도 않았고, 다른 곳에도 문제는...... 있었나. 잘 보니 홍채가 긁혀 있었다. 아마 떨어져 미끄러지는 도중에 바닥을 긁어 난 상처일 것이다. 아, 이런. 좀 전에 떠올린 감탄사를 속으로 내뱉는다. 그러면서도 표정만큼은 여전히 담담했다. 제 눈을 품속에 챙겨 넣고선 그가 왼 얼굴을 긁었다. 이렇게 되면 당장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또한 바닥에 떨군 것을 쓰기엔 위생상의 문제도 있지 않나. 자의로 눈 안에 염증을 키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천천히 숨을 내쉬고, 그가 다시금 그녀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물음이 그 뒤를 따라들었다. 문자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가뜩이나 불편을 준 상황에 그녀에게 더한 피해를 끼치고 싶진 않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죄송해요. 폐를 끼쳐드렸네요.]
눈이 드러날 것을 염려하는지 머리를 흩어 오른쪽을 재차 가렸다. 또 잠시 말이 없다가, 뒤늦게 나머지 말을 덧붙인다.
[다른 용무가 있으신가요?]
다시 고개를 기울이고선. 이전에 집사에게 다가가 청소를 잘 한다고 했던 것처럼, 어찌 보면 뻔뻔하기 그지없는 태도였다. -
413 샤론 - 메디아 (리힌) (5562903E+5) 2018. 7. 26. 오후 1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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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타니스 - 토와 (1894592E+5) 2018. 7. 26. 오후 11:55:54알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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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56:02>>410 으윽 고마워요 ;ㅅ; 그리고 슈데레는.....슈데레입니다!!!! :3!!!(????)(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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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56:43어서와요 알파주! 슈데레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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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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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리라 - 슈엘 (9913409E+5) 2018. 7. 26. 오후 11:57:44후후후훟후후후후후ㅜ 슈데레의 정체는 미궁속으로....(???????)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다들 굿나잇굿드림되세요!!! -
419 알파주 (1996506E+5) 2018. 7. 26. 오후 11:58:03슈데레! 겉은 츤 속읏 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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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루시스주 (8466373E+5) 2018. 7. 26. 오후 11:58:23알파주 어서오세요!
슈엘은 악당이 아닙니다. 진짜 악당은 역시 루시스죠!
그리고 루시스주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다들 무기... 아니, 좋은 꿈 꾸세요! -
421 슈엘주 (5164951E+5) 2018. 7. 26. 오후 11: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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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메디아(리힌)-샤론 (3803319E+5) 2018. 7. 26. 오후 11:59:49루시스주랑 리라주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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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00:45다시 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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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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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전 12:01:05으아아악 작성시간 무엇....(파사삭)
>>358 ???? 왜그러십니까 리ㅡ라주는 저의 영혼의 파트너...!!!(강제하파)(????)
늦었지만 사퍄주 안녕히 주무시고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알파주도 어서오세요!!! -
426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01:09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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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01:15어서와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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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01:32>>424
흠... 인정하는바... -
429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01:48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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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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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전 12:02:10그ㅡ리고 슈데레 오피셜 밉니다 슈엘만의 데레가 있다굿...!!! >:3(???)
리라주 루ㅡ시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432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전 12:02:40앗 휴주도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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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04:03>>431 하지만...슈엘은 실제로 데레한적이 한번도 없는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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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타니스 - 토와 (6205675E+5) 2018. 7. 27. 오전 12:05:16으으... 아까 잤는데 왜 또 잠이 오는...(흐릿
토와주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ㅅ; 답레는 내일 일어나서 바로 드릴게요..! -
435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05:58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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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전 12:07:34>>434 !!!!!! 넵 주무세요!!!! 졸릴 때 주무셔야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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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09:22모두 안녕—
휴는 일단 만나는 사람은 대부분 좋게 대해주는 녀석이지!
골든 리트리버 같은 녀석... -
438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09:40잘자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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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10:32아앗...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그리고 휴는...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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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10:59흥흐흥!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주문한 책들이 왔었거든요! 덕분에 지금시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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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11:15오오..! 축하합니다...!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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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13:15축하해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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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14:55알파주 축하합니다!
덤으로 휴를 화나게 하기 챌린지 같은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중.
휴를 화나게 하는 첼린지를 우승하면 상을 드립니다(?!) -
444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전 12:16:02그럼 저는.. 카운티아를 슬프게해보세요! (무적
으윽 머리 아파서 잠이 안와요 -
44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16:16>>443 이미 슈엘과 돌리면서 화를 냈잖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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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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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16:46>>444 카...카운티아주...괜찮으세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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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18:14카운티아주.. 머리 아픈 거 괜찮으신가요..? 약은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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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21:00카운티아주 머리가 아프다면 쉬시는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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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전 12:21:03약.. 약.. 집에 있던가 모르겠네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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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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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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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24:54"하긴요. 포만감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 다르니까요."
저도 옛날엔 건포도 사과 열매 하나만으로도 배부르던 때가 있었어요, 라며 샤론은 농담하듯 말하고는 작게 웃었다. 어쩌다 이렇게 식사량이 늘었담. 뭐, 먹는 만큼 움직이니 상관은 없나.
닉스의 기술력, 이라는 말에, 샤론은 상처를 고치는 데 들어가는 자신과 같은 껍데기들의 피부를 떠올렸고, 그에 따라 여러모로 입맛이 썼지만, 내색하지 않은 채 가벼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하긴요, 여기서는 다쳐도 유란 씨가 치료해주시니까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엄청나게 아프다는 것 같긴 하지만요."
블라드 경께서는 야매의사라고까지 하실 정도고...
얼마나 아팠으면, 하는 생각을 떠올리던 샤론은, 메디아가 들려주는 백조의 호수 이야기에, 흥미롭다는 듯 눈을 빛냈다.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제가 알던 이야기는 어린 아이용이라 그런지 상당히 평면적이었었는데."
오데트와 오딜, 지크프리트와 로트바르트, 어쩌면 이중적인 면을 가진 같은 인물일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에 눈을 반짝이면서도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던 샤론은, 그녀가 거짓말처럼 표정을 바꾸며, 위험하고 유혹적인 얼굴로 이 쪽을 바라봐오자, 놀란 듯이 잠시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녀의 얼굴에 나타난 오딜의 요염함은, 카르멘의 그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였다.
"오딜은 오데트를 사랑하고 있는 왕자를 유혹하는 역할이니, 그렇겠네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빠지게 하려면, 제대로 홀려내야 할 테니까... 오데트가 곧 오딜이라면,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까지도 사랑하게 하려는 것이거나요."
샤론은 메디아가 들려준 이야기를 떠올리곤, 자신의 감상을 말하며, 메디아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잠깐 사이에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연기라는 걸까. 얼필 보면 담담해 보일 표정이었지만, 그 눈 안에는 신기함과 흥미로움이라는 감정이 어려있었다. -
454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26:04잘자 타니스주!
는 엑 카운티아주 괜찮아...?!? 일단 눈이라도 붙이는게... -
455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26:52>>430 샤롱: 츤데레란 무릇 그런 거니까.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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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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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27:20리라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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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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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엘리자베스주 (9817128E+5) 2018. 7. 27. 오전 12:29:30내일은 바쁘겠고.. 8ㅁ8 토요일에는 꼭 일상 돌릴거에요. 아무도 날 막지 못해..!!!!!8ㅁ8!!!!
갱신하고 갈게요.. 굿나잇 0<
여담이지만 요즘 자두가 맛있더라고요. 철 지나기 전에 한번씩 드셔보시길~~ -
460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30:39리라주 엘리자베스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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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30:48>>458 샤롱: 그럼 절충해서 슈ㅡ츤인걸로. (더더욱 기묘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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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31:16잘자 엘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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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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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세에레주 (7555552E+5) 2018. 7. 27. 오전 12:34:55갱...신이애오...
힘드러오...(파스스) -
465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36:03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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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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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전 12:40:01세에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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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42:21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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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43:15"그렇겠지요. 예전에는 마치 유동적인 것처럼이었던 것 같기도 하였지만.. 몇 년동안인지 세지 않은 동안의 산 삶은.."
적게 먹는 게 습관이 되었네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유란의 치료가 아프다는 말에는 그런가요? 라고 덤덤하게 말합니다. 고통을 못 느끼는 건 아니지만, 딱히 과하게 느낄 필요조차 없는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면적이었다는 말에
"결말이 많기로도 유명하지요."
라고 말합니다. 해피엔딩도 있고, 죽으면서 저주가 깨지는 거나, 로트바르트가 죽었는데 저주를 안 풀고 죽어서 헤어지는 엔딩, 둘 다 죽어버리는 엔딩, 저주는 풀렸지만 왕자가 죽어버리는 엔딩, 오달에게 한 맹세 때문에 오데트가 다 용서하고 로트바르트도 죽어서 저주는 풀렸는데 뭔가 망하는 엔딩.. 나열하고 보니 정말 많네요. 라고 새삼 깨달은 듯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오데트와 오딜을 동시에 연기하는 것은, 왕자를 파멸시키기 위한 흑조의 그 강렬한 연기와 동시에 왕자를 사랑하게 된 순수한 백조를 오가는 연기는 춤의 실력과도 맞물려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요."
말하면서도 몇가지 동작을 취해보다가. 빙글빙글 도는 고난이도 동작을 해봅니다. 서른 두번이나 빙글빙글 아름답게 도는 이 동작으로 흑조는 왕자에게서 맹세를 받는답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흑조인 모습과 백조인 모습을 번갈아갑니다. 아름답고 순수한 춤과 파멸을 갈구하는 파탈의 춤
"하지만 꿈과도 같이 이런 춤이 도움되지는 않겠지요."
냉혹하다 못해 얼어버릴 듯한 목소리였습니다. -
470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43:38다들 어서오시고 엘리잦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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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46:20사실 결말 중에서는 로트바르트가 지크프리트 죽이고 시체 남겨두고 오데트랑 하늘로 가는 버전도 있...(이 무슨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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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47:1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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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47:57>>47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어른돼서 찾아보니 충공깽 엔딩 많더라ㅋㅋㅋㅋㅋㅋ 동심 파괴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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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51:59(근데 닉스니까 이런 버전도 마개조를 해서 막 지크프리트를 사생아로 설정해서 기득권층에 도전하면 지그프리트처럼 러트바르트에게 주거여ㅋ 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아시발쿰같은 느낌을 주는 결말도 있는걸요. 뭐지.. 안무가가 미친 건지.. 하는 전개 하는 데도 있고..(흐릿) -
47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52:34.....어어...설득력이 있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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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전 12:56:23전 가볼게요! 바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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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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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57:31잘자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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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59:15안녕히 가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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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59:47잘자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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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9:11음...이 조용한 분위기를 불태우기 위해서는.... 잡담을...! 그런고로... 로즈 갓챠다..!(뭐래
.dice 1 6. = 2
오늘은 R이 뜰 삘이군..! -
48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9:50보아라! 이 나의 적중력...!! (씨익)
일러스트는...음... 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건블레이드를 닦고 있는 슈엘의 모습인 것으로...!! -
483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0:14슈엘주는....역시...(대단하단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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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22:35엗....대단한 사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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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7:51와우, 샤론은 메디아가 나열하는 백조의 호수의 수많은 엔딩들을 듣고서 순수한 감탄의 심정으로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렇게나 결말이 각양각색이라니.
"몇몇 결말은 저처럼 어렸을 때 해피엔딩으로 백조의 호수 이야기를 접한 사람이라면 동심파괴를 겪기 좋은 결말이겠네요."
그녀는 웃음기 섞인 목소리에 농담조를 담아서 말했지만, 동시에 다른 생각을 떠올렸다. 하기사, 대부분의 동화가 껍데기는 무조건 나쁘고 달이나 동물로 표현되는 여황이나 동물 영주들은 무조건 옳은 날조극이니 그런 데서 동심을 찾아봤자 의미없으려나.
되려 동심파괴라도 겪으면 다행이겠다. 샤론은 어렸을 적 읽었던 뱀과 달 이야기를 떠올리며 잠시나마 고소를 머금었다. 그때는 몰랐지. 그 뱀이 우리 엄마 아빠의 죽음은 명하는 자가 될 줄은. 그 자가 내 동료의 소중한 사람이라, 아직도 고민하게 될 줄은.
그도 잠시 그녀는 메디아가 취하는 동작에 시선을 집중하느라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추었다. 서른 두번, 멈추지 않고 빙글빙글 도는 그녀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저렇게나 많이 도는데 흐트러지지가 않아, 난 다섯번만 돌아도 서있기도 어려운데.
몸의 동작만으로 청초하고 아름다운 백조와 위험하고 매혹적인 흑조를 오가는 메디아의 몸동작에 집중하느라 잠시 말을 하는 것도 잊고 있던 샤론은, 이윽고 귓가에 서늘하게 꽂혀오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
"그건 잘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고 되지 않고를 떠나서, 전시라고 해도, 여유가 있으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고 싶어지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저도 혼자 있으면 무심코 노래불러버리곤 해요, 라고 덧붙인 샤론은, 잠시 생각하는 듯 침묵을 지키다 입을 열었다.
"메디아 씨가 원해서 몸을 움직이고 계시다면 그걸로 충분히 좋지 않을까요? 덤으로 저도 메디아 씨의 멋진 춤을 구경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고요." -
486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8:50답레를 쓰고 왔더니 슈엘주가 예언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로오즈 단챠!
.dice 1 6. = 4 -
487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29:22쓰알인가! 어디...(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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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29:58리힌 키갈:
342 그의 가장 최대의 위기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두려워했고, 또 무엇을 생각했나요?
딱히 두려워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죽나. 뭐 어때. 정도가 생각의 끝이려나요?
201 캐릭터가 좋아하는 단어나 문장
딱히 호불호는 없습니다. 막 봉인소설급이 아니고서야..
174 캐릭터는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했을까요?
할 일에는 의례적으로 했겠지요. 약육강식에 먹히진 않을 정도로요. 단. 본성에서는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무정하게 해서 안 하느니만 못한 상황도 간혹 있었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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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31:28SR 샤론이라..! 과연 어떤 일러스트가...! 그리고 리힌의 정보는 잘 받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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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33:22샤롱 쓰알은... 칠석은 지나갔긴 하지만 칠석 컨셉으로... 로우앵글로 반측면 샥으로 동양풍 방 안에서 직녀처럼 입은 샤롱이 베틀 앞에서 베를 짜다 말고 멍하니 밤하늘의 달을 올려다보고 있는 걸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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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34:14>>488 무심코 리힌쟝에게 금서를 보여주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졌.....(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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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전 1:35:18투명드래곤을 쥐어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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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37:32오오....칠석 컨셉이라...!! 뭔가 엄청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와아아! 되게 예쁠 것 같습니다..!! (끄덕)
그 와중에 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4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37:42샤론:
204 글씨체는 어떤가요?
각지고 반듯하게 쓰려고 노력하는 편. 크기는 예의 깨알 글씨보다 조금 더 큰 정도.
311 조부모와의 관계는
둘 다 샤롱이 140살때 돌아가심. 사이는 원만했음.
089 태어난 곳
당근 사에 영지! -
495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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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40:21텅 빈 안쪽에 얕게 깔리는 듯한 어둠과 밝음. 연기를 위해 비운 곳에 차오른다해도, 결국 잔해만이 남을 뿐.
"동심파괴라.. 저는 동심이 없던 탓에 별 문제는 없었지만, 겪을 만하네요."
라고 말하면서 춤을 추고, 연기하는 삶에 뭐 동심이 개입할 틈이 있었겠냐만은.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저 츰은 고된 노동이며 연기는 불편하지 않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없는 이이기에 수단만이 남아 있을 뿐이지요? 희미하게 흩어지는 듯한 것을 다시 끌어모아야 한답니다.
"아. 역시 나이가 드니까 힘드네요."
"흥미로운 이야기라서 다행이네요. 막 지루하다거나 졸리다면 어쩌나 했거든요?"
메디아라서 가능한 농담을 하면서 샤론의 말을 잠자코 듣습니다.. 이상한 건 아니고, 원해서 움직이는 걸로 좋다. 라는 말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요.
"원한다라..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조용한 말이었습니다. -
497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전 1:40:29유란:
181 캐릭터의 코의특징은?
오똑합니다!
336 캐릭터가 생각하는 것은 과거or현재or미래
글쎄요, 지금은 그 어떤것도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204 글씨체는 어떤가요?
여러분이 미술시간에 제일 싫어했던 서예를 기억하십니까..★ 나만 싫어했나..
크레센트: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연극적인 표현은 잘 합니다만..비웃을때요.
037 특별한 성적취향이 있나요?
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ㅅㅋㅅㅌㅋㅌㅌㅌㅋㅌㅋㅋㅋㅋ
네 유란이요.
076 향수는 뿌리나요?
당근빳따죠 화이트머스크 -
498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41:01… 너는 아름다워, 샤론.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좋은 하루나 보내, 알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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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답신)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다이렉트로... 해주세요.(끄적끄적) -
49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41:36샤론의 정보와 레주가 뿌린 정보도 전부 메모하도록 하겠다..! 그 와중에...성적취향....(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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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전 1:41:39자다가 깼따...(흐릿
어쩐지 연속으로 잠이 온다 했네요 :3.... 답레나 써야지... -
501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42:19성적 취ㅎ............
타니스주 어서와! -
502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42:49어서와요 키ㅌ...는
리힌(feat. 금서): 일단 맞춤법부터가 많이 어긋나 있군요. 전체적인 구성 자체는 정도를 걷고 있습니다만.
로오즈단챠아아아..
.dice 1 6. = 5 -
50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43:17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아앗...괜찮으신가요?! 그리고...UR 리힌인가..!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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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49:48ur....어..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과 호수를 배경으로, 날개를 사용해 물 위에서 물이 마치 바닥인 양 누군가와 왈츠를 추는 일러스트. 의상은 허리 부분에 길다란 검은 리본이 매인 무릎까지만 오는 얇고 하늘거리는 하얀 원피스와 샌들.
다만 목에는 상대의 손목과 연결된 듯한 목줄이 있습니다. -
505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50:12타니스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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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54:39..........아..아닛...! 다 좋은데...어째서 마지막 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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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1:55:38마지막 문구가 엄청 위험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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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02:51위험하지 않아욤? 으으..벌써 2시네요...(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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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03:34동심이 없었단 말에, 샤론은 조금 전, 어딘가 덧없게 느껴졌던 메디아의 모습을 떠올리며, 잠자코 고개를 끄덕였다. 칼에 찔려봤다는 말도 그렇고, 여러모로 힘든 삶을 살아오지 않았을까, 그렇게 짐작할 뿐이었다.
나이가 드니까 힘들다는 농담에, 샤론은 그녀의 성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려보이는, 그러나 자신과 크게 나이차이는 나지 않는 듯한 그녀의 모습을 보며, 작게 웃었다. 20대를 넘기지도 않았는데 아저씨를 자처하는 누군가를 떠올린 것이었다.
"그렇게 나이 들어보이시지는 않는데요. ...물론 인간 기준으로 계산하면 저희 둘다 나이가 껑충 뛰지만요."
플로에서 온 인간인 사람들의 기준으로, 자신들은 10년에 한번 씩 나이를 먹는 격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같은 세상에 발을 디디고,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도, 스치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는 건, 여러모로 묘한 감상이 들게 했다.
지루하거나 졸리면 어쩌나 했다는 농담에, 샤론은 그럴리가요, 라고 가볍게 대답하다, 자신의 말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은 채, 심상찮을 만큼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말에, 샤론은 가만히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다 물었다.
"그 말씀은, 메디아 씨가 원해서 춤을 추신 건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왜? 아직 대답을 듣지 못한 질문에서 파생되어 떠오르는 질문은 구태여 꺼내지 않은 채, 샤론은 잠자코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다. -
510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05:12>>508 힠 그러게,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시계보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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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전 2:05:21이제야 손이 완전히 좋아졌어요:3
한 세 시간 정도 계속 잼잼하고 맛사지 했던 것 같은.. 데...(흐릿)
백야주: (피야 통해라......)(열심히 쥐었다폈다 하는 중) -
51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2:05:52어서 오세요! 백야주...아..아닛...;w; 고...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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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05:57백야주 어서와! 다행이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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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전 2:11:01맞아오 정말 다행이었어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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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전 2:12:05… 그게 좋겠어, 강백야. 네가 울고 싶은 만큼 울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난 네 우는 얼굴을 보긴 힘들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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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백야는 몰라???(갸우뚱)
.....(소름)
아 그러고보니 이거 관련으로 비설을 보냈던 것 같네요... 믿기 힘든 백야주의 기억력..(흐릿) -
516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17:26그녀가 추던 춤을 멈추고는 발에 묻은 먼지들을 털어내고는 다시 신을 신고, 메디아로서, 재정립하였습니다. 증오스러운 자를 차찌 못하여 약하게밖에는 불가능하지요. 나쁜 것만은 아니랍니다. 샤론의 웃음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열아홉 이후로 나이를 안 세기는 했지요."
"이래보여도 전 플로 인의 기준으로 20년 이상 연기를 하고. 20년정도는 춤을 추어왔으니까요.."
아마 많이 잡으면 30대 중반일지도 몰라요. 라고 생각보다 덤덤히 말합니다. 그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농담이겠지만.) 생각보다 나이가 많을지도는 맞을자도요. 생일인 척 하는 날짜는 있었던가. 라고 해도, 그녀는 의미를 두지 않았으니. 샤론의 말에는 조금 고심하는 척하다가.
"생에는 다양한 규격이 있지요."
원해서 춤을 춘다...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완벽히 원한다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가에. 원하지 않았다는 생각보다 일치한답니다. 라고 조용히 말하였습니다.
"만일 같았다면. 달랐겠지만, 같지 아니하기에, 선택은 다르지 않았겠지요."
라고 의미를 알기 어려운 애매모호한 말만을 합니다. -
517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18:05어서와요 백야주! 피가 통한다니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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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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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20:00… 진짜로, 리힌. 상태가 호전된 것 같지는 않아. 사실은 더 안 좋아졌어. 제기능을 완전히 상실할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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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되게 나쁘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다..?(이거 기반으로 한번 짜볼까...) -
52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2:20:05… 하하, 슈엘 크레프트. 네가 죽음과 관계없이 살았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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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엘:...(뭐지. 이 헛다리 편지는?(북북)
아무튼....백야의 비설...음...이쯤 되면 무엇인지 정말 궁금해지는군요! 일단 슈엘주는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
521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21:17잘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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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21:38잘자요 슈엘주-
으으... 생각해보니까 현실도피중이네요..?(닭고기를 생각함) -
523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전 2:22:35슈엘주 잘자요!!
사실 백야주도 백야가 우는 모습은 잘 상상이 안 간다고 합니다...(흐릿)
저는 진단 하나 더 올리고 자러 가볼게오!!
강백야의 동료가 죽기 직전, 신은 강백야 앞에 나타나서 물었다.
- 너의 존재를 없던 것으로 하여 그 아이를 구할 수 있어. 하지만.... 모두의 기억에 사라진다해도 괜찮아?
그러자 강백야은/는,
-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사이코패스인가...? 아님 처음부터 이런걸 노린건가...? 너가 이 녀석을 죽였는데... 내 희생으로 이 녀석을 살리라고...?
라며 슬픈 눈빛을 지었다
#신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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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여: (정색)(신 노려보기)
이거 아무리 봐도 슈엘이 경계하던 모습의 백야...(흐릿) -
524 샤론 - 메디아 (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23:46백야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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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2:26:03잘자요 백야주...
저어도 자야 할 것 같네요.. 답레 올려주시면 내일 작업(삼계탕 제조) 마치고 은행 갔다와서.. 답레 드릴게요..(흐늘)
다들 잘자요.. -
526 타니스 - 토와 (4435687E+6) 2018. 7. 27. 오전 2:26:20그녀는 자그마한 손바닥에 올려진 의안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럼 한밤중의 주방에서 불을 끄고 이 의안을 씻고 있었다는 건가,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그러나 굳이 캐물어보지는 않았다. 이 레지스탕스에는 다양하고 복잡한 사정이 있는 이들이 모였고, 그 또한 그들 중 한 명이리라. 신경 끄면 될 것을.
"아아, 아니에요."
그녀는 폐를 끼쳤다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대답한다. 남의 개인 활동을 알량한 호기심 따위에 이끌려 침해했으니, 제가 더더욱 사과해야 할 입장일 터였다.
이후 어색한 침묵이 잠시간 이어졌다. 그러다 이어지는 상대의 말에, 마땅히 둘 만한 곳 없이 방황하던 시선이 멈추었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돌아가는 것이 맞겠지.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서로 통성명이나 할까요."
하지만 그녀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더랬지.
저도 모르게 낯선 동료의 소개를 요구하는 것은 무언가, 버릇 같은 것이었다. 사회 생활에선 인간관계가 무릇 중요하다 하였나, 그럼에도 어차피 그 관계는 친구도 아닌 그냥 '동료'로만 남겨둘 뿐이었지만.
"저는 타니스 드레이크라고 합니다."
저를 간단히 소개한 후, 허리를 굽혀 정중하게 인사했다. -
527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전 2:26:39백야주 어서오시고 슈엘주 리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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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전 2: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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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샤론 - 메디아(리힌) (6093753E+5) 2018. 7. 27. 오전 2:35:58하긴 100년 단위로 살다보면 나이 세는 게 점점 귀찮아지죠, 라고 동의를 표하던 샤론은, 많이 잡으면 230대 중반일 지도 모른다는 말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자신이 껍데기가 아니었다면 그 말을 믿었을 지도 모르나, 껍데기인 자신의 눈에도 성숙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어린 듯 보이는 여인의 외모가 그대로 보였기에 더욱 그랬다.
...하긴 생각보다 동안인 사람들은 많으니까. 그렇게 홀로 납득하던 샤론은, 자신의 질문에 대한 메디아의 대답에 잠시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으나,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원한다는 생각에 가깝지만 완벽하게 원하신건 아니시라는 거네요."
조금은 알 것같다는 표정으로 그렇게 대답하던 샤론은, 이어지는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운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 "그렇군요."라는 대답을 돌려주었다. 의미를 지금은 알 수 없어도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까. 샤론은 완전히 새카매진 하늘을 보고는, 메디아를 돌아보며 다시 입을 열었다.
"얘기하다보니 꽤 늦었네요, 저는 슬슬 돌아가볼까 하는데, 메디아 씨는요?"
영지 안이라고는 해도 숲속이니까 안전하지는 않지 않을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샤론은 메디아의 대답을 기다렸다.
// 슬슬 마무리할까? 다름이 아니라 두시 넘어가니깐 눈꺼풀이 많이 무겁다...;w; -
53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전 2:37:26리힌주도 잘자!;>
샤롱주도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
531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전 2:38:50샤론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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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엘리자베스주 (9817128E+5) 2018. 7. 27. 오전 8:32:26엘리자베스 루시퍼 화이트테일:
329 갖고있는 가방의 종류와 개수
1개. 도망쳐나올 때 메고 나왔던 큰 백팩.
185 지적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상황과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 좀 움츠러들고, 심하면 말 한마디 못하고 덜덜 떱니다.
342 그의 가장 최대의 위기상황에서 그는 어떻게 두려워했고, 또 무엇을 생각했나요?
:) 몰라요~
갱신하고 갈게요~ -
533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전 8:47: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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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리라 - 슈엘 (1715169E+5) 2018. 7. 27. 오전 10:21:41"그런데, 슈엘은 같이 싸우기도 하지 않아? 내 생각에는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데. 레지스탕스 임무 때는 싸우고, 돌아와서는 집사 일을 하고...마치 두 사람 분을 지내는 것 같은걸."
슈엘이 피식 웃으면서 하는 말에, 리라는 별로 그 얄미운 모습에 신경쓰지 않으면서 그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되물을 뿐이었다. 입꼬리는 여전히 올라간 채 미소를 그려내고 있었지.
이윽고 그가 당황한 기색으로 리라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의문들을 조금 강한 어조로 말하자, 그녀는 손을 입에 가까이 해 큭큭 짓궂게 웃으면서 "당황했다, 당황했어"라며 중얼거렸다.
"얼마나, 라...이마안-큼이라고 하면, 납득할 수 있겠어?"
어린아이처럼 두 팔을 쭉 뻗어 위에서부터 원을 그린다. 그러더니 두 손을 공손히 모으고 다시금 장난스러운 웃음을 큭큭 짓더란다.
"하지만 나는 슈엘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걸, 매일매일. 지금은 무서워도 언젠가는 기뻐할 수 있을 거야. 응, 넌 할 수 있어. 내가 보증할게."
무언가 굉장히 격려하는 식의 힘을 빡 준 얼굴을 하며, 리라는 주먹쥔 한 손을 가볍게 흔들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아니, 이럴 때 격려라니. 무엇을 격려하는 거야.
"글쎄, 다른 사람들을 아직 제대로 만나보지 못해서 같은 특성인지는 모르겠어. 얼른 만나봐야지. 그리고 응, 정말로 보고 싶어."
입가에 손가락을 얹으며 리라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잘생긴 얼굴이잖아? 몇 분 전에도 했던 것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싱긋 웃더란다. -
535 슈엘 - 리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12:33"너희들의 힘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하는 거야. 기브 엔 테이크로서 말이지."
같이 싸우기도 하지 않냐는 그 물음에, 두 사람 분을 지내냐는 그 말에 그는 부정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실제로도 그러하니까. 그 정도로 저들의 힘은 내 자유와 삶을 찾기 위해서 이용할 가치가 있다고 그는 생각했고 그렇기에 그도 이정도로 하는 것이었다. 기브 엔 테이크. 참으로 편리하고, 참으로 합당한 말이었다. 그것만큼 확실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아무튼 자신이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 것에 그녀가 놀리듯이 중얼거리자 슈엘은 당황한 적 없다고 강하게 부정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당황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기에, 그는 일부로 강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래도 인정하면 뭔가 지는 것 같았기에 더욱 그러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계속해서 귀를 기울였다. 자연스럽게 그의 머릿속엔 물음표가 떠올랐다. 아니. 이마안-큼이라고 해도 말이지. 그렇게 속으로 당황하는 것은 덤이었다. 눈앞의 여성은 생일을 축하하지 못해서 죽은 귀신이라도 달라붙은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그러니까 왜 그렇게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건데? 이쪽은 생일은 흥미 없어. ...아까전부터,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거 알고 있어? 이유가 뭔데? 이유가? ...그리고 보증하지 마. 아무리 그래도 그건 무서워. 매일매일 생일 축하라니. ...나를 놀리는 거야? 그런 거라면 그만 둬. ...그리고...정말로 보고 싶다니. 내 웃는 얼굴은 봐서 뭐하려는 거야. 진짜."
잘생긴 얼굴이라니. 스스로의 얼굴이 잘생겼는지 그는 알 길이 없었다. 하지만 저렇게까지 말하면 웃는 얼굴을 한 번, 보인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한 그는 헛기침을 여러번 한 후에 입꼬리를 올리고 두 눈으로 호를 그리면서 환한 미소와 눈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그렇게 조금 있다가 표정을 풀면서 그는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자. 봤지? 이 이야기는 이걸로 끝."
//슈엘주가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습니다! -
536 메디아(리힌)-샤론 (7089374E+5) 2018. 7. 27. 오전 11:31:17딱히 세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대략 플로 기준으로 26 정도다.. 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입니다. 그래도 왠지 30이라는 건 어쩐지. 무언가 턱 걸리는 게 있답니다? 라고 중얼거리며서 원한다에 가깝다는 샤론의 말에는 그저 희미한 웃음만을 띠었습니다.
"원한다와 원하지 않는다. 그것은 모호한 경계랍니다."
"누군가가 간절히 원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그저 허영이었을지도 몰랐고, 원하지 않는다고 외면했던 것을 진정 원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대부분의 이들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일이 있을지도 몰라요. 라고 나긋나긋하게 말하면서, 그래서 원하는 것도 없는 자신보다는 나은 이일진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돌아가야 하기는 하곘지요."
몇 번의 경험을 이 곳에다가 버린다면 잔해를 충분히 수집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다르니까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면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들어가면 무엇을 할 건가요?
...먼저 세신을 하겠지요?
//네네. 음.. 이걸 막레로 헤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아요..?
잠깐 갱신합니다아..(하느작) -
537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33:21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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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전 11:36:51백야주 갱신이에요:3
손 스트레칭 자주 해주래오... :3 -
53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41:04어서 오세요! 백야주! 병원 갔다오신 모양이군요..! 큰 병이라던가...그런 것은 아니죠?!
-
54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전 11:43:53>>536 그럼 여기서 마무리!:> 수고 많았어 리힌주!
샤롱주 갱신! 덥다아아아아(흐물)
"내 목숨을 구해 줘. 부탁이다."
샤론: (민간인/동료/구출대상) 걱정 말아요. 자, 함께 여기서 나가요.
(적) 우리가 널 살려서 무슨 이득이 있지?
(레오네, 여황) 응, 죽어버려. (푹)
(사에) (아빌레라를 잠시 바라보고는) 네게 삶은 주어지겠지만, 가고 싶은 곳으로도 갈 수 없고 죽고 싶을 때에도 죽지 못하는 비참한 삶이 될거야. (파이퍼에게)...이 자의 기한 없는 구속을 청합니다.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샤론: 한 명만요? 차라리 이번에도 나 자신을 꼽을래요.
"관심을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샤론: 동료로서 동료에게 신경써주는 정도면 제 쪽에서 그러기도 하고 감사히 받아들이겠지만, 다른 쪽이라면 상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그런 쪽으론 생각 없는 사람이라면 좀 불편하겠고, 나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헛기침) -
54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46:02어서 오세요! 샤론주! 그리고 사에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군요. (끄덕) 그 와중에 마지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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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전 11:49:26>>541 샤롱: (또 휘파람)(딴청)
근데 사에가 반성이 없는 것 같으면 (시트스레에서의 언급처럼 샤롱을 죽이려든다거나 패드립 내지 고인드립을 친다거나) 예정대로 죽여버리려 들 지도!
저거마저도 반성해도 살려두긴 싫지만 더 이상 어그로를 안 끌고 아빌레라 봐서 살려주는 거라...(끄덕) -
543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전 11:50:24>>542 안 끌고 > 안 끈다는 가정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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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전 11:55:19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시트스레의 일도 있고 해서 사에는 샤론을 죽이려고 들 것 같은지라.... 라기보다는 지금 남아있는 이들이 어지간한 일이 없는 이상은 다 적으로 확실하게 적대할 것 같은지라 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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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크롤리 (0816598E+5) 2018. 7. 27. 오전 11:56:54진짜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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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01:01>>544 하긴 개심의 여지를 요리보고 조리봐도 찾기가 힘들더라...;> 황자님은 플로로 나가서 오랜시간 들여 개심했다지만, 확실하게 적대한다는 언급도 있고...
아빌레라를 사에전 이전에 구출한다면 아빌레라한테 "사에가 개심의 여지가 있다면 너를 생각해서 살려둘 생각이 있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장담하지 못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장면도 머릿속에 있지!;>
크롤리주 안녕! -
547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1:52"생일을 축하해주고 싶은 이유라니, 계속 말했잖아. 오늘은 네 생일이니까 축하해주고 싶은 것일 뿐이야. 응, 아무리 그래도 생일날을 몰라주는 건 미안하잖아? 알고 있으면 마땅히 축하해줘야지."
사실 전제부터가 이상했다. 오늘이 슈엘의 생일이라는 전제 말이지. 그런 이상한 전제를 깔아놓았음에도 리라는 그저 태평하게 생일이기 때문에 축하해주는 거라는 말을 반복했던 것이었다. 환한 미소가 무사태평하다.
"응? 아니? 놀리는 거 아닌데. 아까도 말했잖아. 그저 오늘이 네 생일이기 때문에 축하해주는 거라고."
그 말도 이것으로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놈의 고집을 도대체 꺽지 않으며, 리라는 생긋 짓는 미소를 지우지 않을 뿐이었다. 어찌보면 한결 같기도 하지.
그러다가 슈엘이 한 번 정도는 웃는 얼굴을 보여주려는 듯한 분위기가 되자 리라는 앉은 자세를 살짝 고치고 기대하는 듯한 눈빛으로 슈엘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였다. 여러번의 헛기침 뒤에 슈엘이 환한 웃음을 보여주다가 원래대로 돌아가서 다른 곳을 바라보자, 리라는.
"오..."
손을 입에 가까이 하더니 불현듯 두 손을 꼭 주먹을 쥐고 기세 좋은 표정을 진지하게 지었다.
"마치 가식하는 것 같아!"
그리고 해맑은 말투. 도대체.
리라는 힘차게 주먹쥐었던 두 손을 다시 공손한 모양으로 다리 위에 모아놓더니, 고요한 분위기의 미소로 돌아왔다.
//핫핫 답레답레!
리갱할게요!! :3 -
548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02:20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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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3:35샤롱주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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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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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5:45슈엘주도 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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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12:07:08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저는 괜찮아요:3
맞다 일상 돌리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553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7:36백야주도 안녕하세요!! :3 으아아아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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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07:46>>550 남은 건 최대한 빨리 아빌레라를 구출하는 건데 아무래도 사에랑 같이 있다니까 사에영지에 있을 것 같기도 하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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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2:08:11"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카운티아 트로이아트:네에.
"관심을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카운티아 트로이아트:신경쓰지 않아요.
"나를 죽이고 싶어?"
카운티아 트로이아트:그래야 일이 진행된다면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갱신! -
55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08:20백야주 안녕! 괜찮다니 다행이야...!!;w;
-
557 슈엘 - 리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08:30"...너, 진짜로 화낸다. 진짜."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해맑은 말투로 가식하는 것 같다니. 그 말에 다시 한번 그는 도끼눈을 뜨고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웃는 얼굴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더니, 가식이라니. 아니, 물론 가식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푹 때리다니.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그렇게 생각하며 참으로 도끼눈으로 강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갑자기 웃는 표정을 지으라고 하면 다 이런 표정이야. 누구나 마찬가지야! 애초에 갑자기 웃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괜히 자기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언제나처럼 오른쪽 눈은 노출시키지만 왼쪽 눈은 살짝 가려지도록... 이전에는 이렇게 의식을 한 적은 없지만, 왼쪽 눈에 시계 모양의 표식이 생긴뒤로 그는 반사적으로 그렇게 정리했다. 굳이 자신의 표식을 보여줄 필요는 없었으니까.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알고, 본다면 충분히 볼 수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웃던지 말던지, 그건 내 자유야.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으니까 불만 가지지 마."
앞으로 절대로 네 앞에서는 안 웃어. 그렇게 말을 중얼거리기도 하면서 그는 다시 팔짱을 낀 후에, 두 눈을 감고 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그것은 참으로 쓸데없는 고집에 불과한 무언가였다. -
558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08:36카운티아주 안녕!
-
559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8:39아빌레라...아빌레라...황녀니이이임...;;;ㅁ;;;
리라: 아빌레라라니 누구? :3(갸웃)
(.....) -
56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09:03백야주는 괜찮다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561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09:18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얍얍 답레 감미다! -
562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2:09:48(잠듬
-
563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12:10:18카운티아주 어서오세오!!
-
56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13:51아닛...안녕히 주무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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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15:39잘자 카운티아주;>!
-
566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2:16:13(잠든채로 상판
-
567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12:23:44잘자오 카운티아주!
-
568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12:25:02"널 믿지 않아."
유란: 제가 무슨 잘못을 하였습니까..?
"좀 더 애를 써 봐."
유란: .......아?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유란: 모르겠습니다. 이젠 모르겠어. -
569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25:30도끼눈을 뜬 슈엘이 진짜로 화낸다고 말하자, 리라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후후후후 웃었다. 그저 즐겁다는 것처럼 "이미 화내고 있으면서, 슈엘." 같은 말도 덧붙이던 것이었다.
"그렇네, 갑자기 웃는 일이 쉽지는 않을 거야. 난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튼 그런 어려운 일을 용기 있게 해주었으니까 오늘 생일 선물로 줄 향초는 완전 고심해서 고르도록 할게."
그렇게 말하면서, 리라는 눈을 접어내며 미소지은 얼굴을 옆으로 살짝 기울였다. 왠지 곧바로 후후후 흐뭇하게 웃을 것만 같다.
중간에 슈엘이 다시금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는 듯한 시늉을 하자 "왜 그래? 예쁜 눈인데."라는 말도 중얼거리듯이 건네더란다.
"알겠어. 굳이 그렇게 말해주지 않아도 불만은 가지지 않아. 후후, 앞으로 절대로 내 앞에서는 안 웃는다니, 슈엘의 웃는 모습을 보는 건 인생의 더 없을 특별한 이벤트였던 거구나. 그 이벤트를 처음 만나자마자 맞게 되다니, 난 행운아인가봐."
그저 두 손바닥을 마주대며 기뻐하는 기색을 얼굴에 띄울 뿐이었다.
리라는 잠깐 허공을 바라보더니 영차,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튼, 난 이만 가게에라도 들러봐야겠어. 네게 줄 향초를 골라야지."
생일 축하해, 슈엘. 끝까지 고집스럽게 그 말을 건네었다.
//슬슬 막레를 내려야할 것 같은 느낌이군요...! :3c -
570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25:54앗 카운탸주 안녕히 주무시고 키티 어서오세요!! 유..유란아...;ㅁ;
-
57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26:39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 3번째...뭔가 엄청 슬프군요...(동공지진)
-
572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30:59키티 어서와!
유란 씨... 불쌍해...;ㅅ; -
573 슈엘 - 리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31:08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그는 그저 물음표를 띄울 뿐이었다. 이 녀석은 대체 뭐지? 파악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었다. 생일이라는 것도 그렇고,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이 특별한 이벤트라는 것도 그렇고, 행운아라는 것도 그렇고... 도저히 생각을 읽을래야 읽을 수 없는 이였다. 애초에 '생일'이라는 것이 다른 의미로 쓰이는 것이 아닐까...그런 생각이 드는 것도 바로 그때였다.
"...아무거나 상관없어. ..그냥 좋은 향만 나면 그걸로 좋으니까. 나에게 주는 선물에 그렇게 신경 쓰지 마. 기브 엔 테이크로서...나는 그만큼 또 뭔가를 해야만 하니까. 내일도 살라는 것이 보답이니 뭐니 했는데...그건 보답 이전에 당연한 내 삶이야."
작게 혀를 차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하지 말라고 해도 정말로 사올 기세였으니, 자신이 더 말해봐야 무슨 말을 할까. 이어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예쁜 눈이라. 딱히 못생겨서 가리는 것은 아니지만... 괜히 그녀의 말을 떠올리다가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했다.
"말해두지만, 이건 그냥 내 머리스타일이고, 이 시계 모양의 각인을 굳이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가려두는 것 뿐이야. 시간의 신과 계약하고 얻은 각인인만큼, 굳이 전력노출을 할 필요는 없잖아. ...그 뿐이야. ...그래도, 일단은 고마워."
말을 마치면서 잠시 그렇게 미소를 짓다가 입꼬리를 내리면서 그는 돌아가려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손을 가볍게 훠이훠이 휘저으면서 이야기했다.
"그래. 그래. 향초는 안 말릴게. ...나 참. ...일단은 준다면 고맙고, 잘 가. 더위 조심하고."
뒤이어 그는 조용히 눈을 감고 다시 시원한 바람을 쐬기 시작했다. 다시 일을 시작할 때까지는...이대로 조용히 바람을 쐬고 싶다고 생각하며...
//막레입니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리라주! -
574 리라 - 슈엘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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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2:38:27안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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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39:40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향초를 가지고 왔어...!! 고마워!! 리라야...!!
슈엘:....(이 녀석...(일단은 쓰도록 할까) -
57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41:29>>575 앗...아아ㅏ 카운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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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2:42:13흑흑 안잘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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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42:56>>576 리라는 약속을 아주 잘 지키는 착한 어린이(??)랍니다!! :33!!
리라: (방긋)
.....자아...이제 모두와의 일상 때마다 나는 리라로 생일을 축하해줘야하는 거구나....:3c(...) -
58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46:33좋아! 가라! 리라! 슈엘만 당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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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47:39후후후후후후 가라 리라 아몬!!! 줄여서 리라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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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카운티아주 (4215829E+5) 2018. 7. 27. 오후 12:48:39(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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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49:09아무튼, 리라가 말하는 그 '생일'이라는 건 조오오금 심오한 느낌이애오 :3c 제가 생각해놓고 이게 머야...0ㅁ0했었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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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49:49생일이라는 것이 태어난 날이 아니라 살아있는 날...이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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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50:21>>582 후후후후후후후후 놓치지 않겠다!! 받아라 생일비이이이이ㅣ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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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카운티아주 (4215829E+5) 2018. 7. 27. 오후 12:50:26아직은 무언가 예상이 가지 않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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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카운티아주 (4215829E+5) 2018. 7. 27. 오후 12: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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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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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52:25왠지 리라몬 더 비기닝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야 할 것 같...;>
리라쟝이 묘지기였던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정도만 짐작할 뿐이다!>:3 -
59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52:57어느쪽이건 슈엘은 대혼란에 빠졌다고 합니다.
슈엘:(저 녀석. 의외로 나를 알고 있는 녀석인거 아니야?(알고 보니 오늘이 진짜 내 생일인 거 아니야?(???) -
591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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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카운티아주 (4215829E+5) 2018. 7. 27. 오후 12:58:32"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카운티아: 보통 있나요? 그런게.
"미안해."
카운티아: 그래요.
"안녕?"
카운티아: 안녕하세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심심해서 진단 또 돌려봤는데. 질문도 재미없고 답변도 재미없쪄! -
59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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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카운티아주 (4215829E+5) 2018. 7. 27. 오후 1:01:17저는 슈엘의 귀여움에 대해 논문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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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01:33........(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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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06:35앗...아니 카운탸 문답이...카운티아 감정 어디 갔어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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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08:01>>592 확실히 질문이 밋밋하면 쓸거리가 떨어지지... 그래도 재미없진 않은걸!
확실히 슈엘은 귀엽지! 혼란해하는 모습이라던가 각종 벌칙 수행이나 취중 땐쓰라던가 슈ㅡ데레한 모습이라던가!>:3 -
598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08:14흠흠...한번 리라에 대한 QnA시간을 가져볼까오!!!!(그리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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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09:28>>598 역으로 리라쟝에게 생일축하해를 시전 하면 으찌 되능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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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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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1:15:29리라랑 친구가 되고싶습니다! (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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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15:32>>599 리라: (잠깐 놀란 듯이 눈을 깜박이다가 금방 미소지으며) 오늘은 내 생일이 아니야. 네 생일이지. 내 생일은 나중에, 정말로 생일인 때가 오면 그때 축하해줘. 하지만 웬만하면 그때가 오지 않았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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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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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16:54>>602 역습을 했더니 의미심장한 대답을 받았다! ...근데 웬만하먼 생일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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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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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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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1:43>>601 리라: 나도 친구가 되고 싶어.(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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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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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22:01"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타니스 드레이크: 전부 다.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타니스 드레이크: 글쎄요, 어쩔까요. 못 본 척 지나갈 수도 있고, 빠르고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게 도와줄 수도 있겠죠.
"너의 웃는 모습은?"
타니스 드레이크: 어떤지, 직접 한 번 보실래요? (웃음) 왜 궁금해하시는 건진 모르겠지만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과 함께 갱신을...! -
61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3:00타니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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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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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3:46>>606 보기 힘든 귀한 물건이라..음...음...그렇군요...!! 희귀한 물건을 좋아하는군요....! 그리고 케이크를 좋아한다라... 뭔가 되게 귀엽습니다..! 묘사하는 것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타니스의 정보...전부 메모하겠다...!! -
613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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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24:56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그리고 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615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5:02타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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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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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27:05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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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27:12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캡틴...(동공지진
슈엘주 다녀오세요!! -
61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27:14키티 어서와!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슈엘주 다녀와! -
620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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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1:32:04핫하 내가 키티를 이겨따!!!!!(????)(아니다 이 악마야)
점심 먹고 올개오! :3 -
622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33:10리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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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키티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1:34:53크ㅡ으으으으윽ㅇ으ㅡ으그..아프다...흑흑..이 생일빔은 잊지 않겠ㄷ다........통수빔으로 맞서주지..!
다녀오새오!! -
624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36:04>>623 (동공대강진(탈주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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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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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1:45:2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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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46:36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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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1:53:40반갑습니다!
오늘도 덥네요!!! -
62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1:56:0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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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1:56:13해런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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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1:56:33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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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1:59:58슈엘주 어서오시고 반갑습니다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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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2:07:00홍차를 냉침해두며 갱신해요:3 허브티에 가까우려나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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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2:09:44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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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2:10:05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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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2:10:39슈엘주 백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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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2:20:15반가워오 반가워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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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2:39:56...좋아...오늘은 스토리가 있는 날...체력 보충을 해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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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카멜리아주 (8528254E+5) 2018. 7. 27. 오후 2:42:28갸아아아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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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2:42:39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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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2:44:33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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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2:48:53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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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2:50:10아임 더 컴백!!!(?)
갱신합니다 :3 -
64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2:52:18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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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2:52:50슈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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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2:53:10리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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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2:54:15백야주도 안녕하세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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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2:56:00카멜리아주 리라주 안녕!;>
그러고보니 예정대로라면 서너시간 뒤엔 스토리구나! 오늘은 과연 어떤 일이...!>;3 -
649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2:56:50샤롱주도 안녕하세요!!
....스토리!!(반짝) ....는 오늘 학원 보충이 예정되어 있어서.............(무한점)(소멸) -
65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2:57:26학원 보충이라니...리라주...힘내요...(토닥토닥)
아무튼 오늘은 개인무기를 받게 되겠군요. ....우하하하...!! 붉은 탄환아! 고마워!! (?? -
651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3:07:14리라주 화이팅...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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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3:10:43힘내 리라주.....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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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15:27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앗 그리고 리라주 힘내시길...ㅠㅠ -
65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3:17:23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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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17:24갱신합니다.
리라주는 힘내시길... -
656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18:20루시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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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3:18:56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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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토와 히라이 - 타니스 드레이크 (9196413E+5) 2018. 7. 27. 오후 3:20:48여분이 있었던가. 급히 도망 나온 처지라 유사시에 쓸 눈을 많이 챙겨 나오진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준비한 것이 완전히 없지도 않았으니, 당분간은 그것을 쓰며 버티면 될 터였다. 손 안에서 이리저리 구르던 의안을 갈무리한 뒤 그가 고개를 숙였다. 아마도 사과의 의미일 것이다. 그녀는 괜찮다 하였으나 실책을 따지자면 행동을 수상히 한 그의 잘못이 더 컸다. 한 차례 숙이고 든 이후에는 정적이 잇따랐다. 그는 대화를 좋아하면서도 침묵하기에 익숙했고, 고요를 먼저 깨도록 적극적인 성격은 되지 못했었던가. 여러 곳을 맴도는 그녀의 시선을 따라 그의 눈길도 먼 곳을 헤매다, 뒤이은 말에 그녀에게로 시선을 고정했다.
[저는 토와 히라이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그녀의 인사를 받은 채 마주 고개를 숙였다. 정중하기론 그녀를 따르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예의 바른 태도다. 늘상 그래왔으니 별다른 일도 아니었지만.
타니스 드레이크. 얼핏 보아온 기억은 있지만 직접 만나기론 초면인 사람이었다. 인사를 마치고, 무례가 되지 않는 선에서 그녀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 기억에 담는다. 동시에 죽 삐져나온 꼬리가 한 차례 발치를 맴돌았다. 우선은 그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소음을 확인하는 것 외엔 다른 용무 없이 들른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떠나지 않은 것을 봐선 이곳에 조금 머물러 있기로 결정했기 때문이겠지. 그렇다면 그도 더 머무를 필요가 있겠다. 바닥에 흐른 물이나 정리가 덜 된 그릇 등, 미처 다 치우지 못한 물건들이 남아 있었다. 제가 남긴 흔적들을 죽 살피며, 그가 다시금 말문-아니, 이 경우엔 무엇을 열었다고 표현해야 했지?-을 연다.
[혹시 더 필요한 건 없으신가요?] -
65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3:21:05어서 오세요!! 토와주!!
-
660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3:21:27뭐햇다고 벌써ㅓ................ 3시 20분.........................(흐릿ㅅ)
모두 안녕하세요...!!!!! -
66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21:31토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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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22:28>>660 그러게요....(흐릿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지요... -
663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23:39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이벤트... 과연 참여할 수 있을런지... -
66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3:23:59슈엘주는 개인 일을 보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
665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3:24: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데 위쪽에 생일삠 파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넵 모두 안녕하세요!! 오늘도 핫-애프터눈입니다! >:3 -
666 리힌주◆/vR5gm5O3. (7202774E+5) 2018. 7. 27. 오후 3:25:51리힌주는 아무 생각도 없다. 자다가 비몽사몽으로 더운 날에 밖에서 그늘이라지만 있는 게 아무 생각도 안 나게 하는 원흉인 것 같..다?
물론 에어컨 켜진 데에 오래 있으면 그건 냉방병 직행이지만요.
이런 x이이이이... 더운 거 싫은데 냉방하면 냉방병이라니. 이 무슨 드러운 몸 같으니라고..(더워서 아무말대잔치)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츄우우욱)(리힌주 녹았어 없어..)(아이스찰떡스모어인가 뭔가 사먹을거야..) -
66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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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27:12리힌주 어서오세요. 많이 더우신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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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28:47>>666 리힌주 어서와요! 그 딜레마...왠지 공감이 가네요...(토닥토닥
에어컨 세기를 좀 조정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
670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30:10>>667 그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지난번 이벤트때 절망을 맛봄)
-
671 리힌주◆/vR5gm5O3. (7202774E+5) 2018. 7. 27. 오후 3:33:25보통은 제가 조정할 수 없으니까요..(공공장소)(상점)
그래서 요즘은 가디건이 필수더라고요..
다들 안녕하세요.. 아.. 아무것도 하기 싫네요...(흐늘)
오늘 이벤트.. 참여할 수 있을까나요...(흐릿) -
672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3:33:49슈엘주 다녀오세요!!!! 리힌주도 어서오시고.... 으아아아악 리힌주....!!!!! ;ㅇ;!!!!!(와장창)
>>667 혼-돈의 생일대잔치.... ^ㅇ^
그런데 실제로 우리 혁명군 친구들 중 누가 생일 맞이하면 저렇게 광-란의 파티를 벌일 것 같슴니다(???) -
67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33:52>>670 저번 드림 브레이커 이벤트 때 잠시나마 참여하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흐으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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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35:29>>673 하지만 그런 이벤트는 누적해서 달성해야 하기에, 중간에 참여하는게 불허되는게 당연스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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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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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3: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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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리힌주◆/vR5gm5O3. (7202774E+5) 2018. 7. 27. 오후 3:43:46생일... 그러고보니 진짜 생일이면.. 인 거려나요..
뭐 먹는다고 나왔는데. 브레이크타임 4분 전에 들어가는 건 좀 그런 것 같아서..
어쨌거나 건물 안으로 들어왔네요.. 으으.. 좀 앉아있다가 돌아다녀야지.. -
67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45:15>>674
음 글쎄요...? 저번에도 중간에 끼신 분들이 두세 분 정도 계셨고...물론 너무 늦으면 곤란하겠지만, 제 기억에는 루시스주 오셨을 때가 2~3턴 쯤이고 탈락자가 나오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그 때라면 문제없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아쉽네요... -
679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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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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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카멜리아주 (8528254E+5) 2018. 7. 27. 오후 3:48: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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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50:06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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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리힌주◆/vR5gm5O3. (9627509E+5) 2018. 7. 27. 오후 3:53:03어서와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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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56:35>>679 음...그래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임시 스레에서 말씀하신 대로라면 저희 스레는 약 22주 가량의 장기 스레로 예정되어 있으므로...언젠가 루시스에게도 기회가 올 거에요! (토닥토닥
음 솔직히 말하자면...저희 스레가 스레주는 한 분 뿐인데 참가 인원이 좀 많다보니 각 캐릭터의 강화가 늦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러니 현 상황에서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
685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3: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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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3:57:12카멜리아주 어서와요!
-
687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58:46>>684 조바심을 낸다기보다는... 이제 슬슬 내려놓는 중입니다.
'약해서 재미있는 캐릭터' 노선으로 굳힐 예정을 두고 있는지라. -
688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3:59:46>>685 그럴까요... 그러면 콜라는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
689 가시는 건드릴수록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4:00:06혹시 모르죠.
이번 이벤트때 적어도 세 명은 강화를 시킬 예정이니까요. 슬슬 중반부입니다, 여러분. 아니, 중후반부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투는 흑랑이며, 흑랑전에선 지금까지 나온 떡밥들중 다수의 떡밥이 풀릴 예정입니다. -
690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4: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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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4:03:50흑랑이라면, 마이 타깃..
이긴한데.. -
692 가시는 건드릴수록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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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4:06:35>>690 아마 그렇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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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06:46강백야이 가진 3가지는 금속탐지기, 박하사탕 1봉지, 배달음식 전단지
입니다.
#무인도
https://kr.shindanmaker.com/805534
무인도로 배달 오면 다시 탈출하려는 큰그림인가....!!!(????)
집안일 하고 재갱해오! 오오... 흑랑에서의 이벤트로군요!!
백야: 멍멍이!!!
백야주: 아니.. 흑랑은 늑대여...
백야: 멍멍?(갸웃)
백야주: (흐릿) -
69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09:47
-
696 猫股 (3169791E+5) 2018. 7. 27. 오후 4:12:31네코마타 : 늑대라... 고양이 발톱으로 헤집어놓고 싶구나...
갱신할게요! -
69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12:36
-
69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13:56앗 네코마타주 어서와요!
-
699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4:16:04백야주와 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
700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4:16:06토와 히라이가 가진 3가지는 두루마리 휴지, 맥가이버 칼, 가족사진
입니다.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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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가족사진이 없길 바라고 있을텐데...???(동공지진)
아니 두루마리 휴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야주도 어서오세요!!!! :▷ 배달ㅋㅋㅋㅋ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냥주도 어서와요!!!!!! :3
>>692 히익ㄱ 역시 쎈보스라서 그런지 다굴의 힘을 잘 알고 있군ㄴ요..!!(??) -
701 카멜리아주 (0923863E+5) 2018. 7. 27. 오후 4:19:09카멜리아 폰 신드롬이 가진 3가지는 라면 3봉지, 인두기, 탬버린
입니다.
않이 탬버린 무엇... -
70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19:24사파이어 폰 블루로즈이 가진 3가지는 바이올린, 묵주 팔찌, 배구공
입니다.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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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퍄 : 결국 믿을 건 마법 뿐인가요...(???
>>700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 -
703 리힌주◆/vR5gm5O3. (3559063E+5) 2018. 7. 27. 오후 4:19:56
-
704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4:20:19사이아프 루시스이 가진 3가지는 종합비타민, 콘X, 구명조끼
입니다.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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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생존하기에 적격인 물건들 뿐이긴 한데...! -
70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20:39>>701 탬버린...ㅋㅋㅋㅋㅋ....
-
706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20:50모두 어서오세용':3
않잌ㅋㅋㅋㅋㅋ카멜리아 탬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07 리힌주◆/vR5gm5O3. (3559063E+5) 2018. 7. 27. 오후 4:20:51
-
70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21:57
-
709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22:40>>707 이쪽도 적절...
뭔가 복불복이 심한 진단이네요... -
710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25:13오오 맛있러 보인다..!! 리힌주 어서와요!!!
곧 가족여행을 간다고 이것저것 챙길 게 많네용... :3 반려쥐도 외로움을 타는 편이라서 데려가야 하니 이것저것 많이 챙기네욥:3 -
711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4:26:34반려쥐...
...해먼드! -
712 리힌주◆/vR5gm5O3. (3559063E+5) 2018. 7. 27. 오후 4:27:16다들 안녕하세요- 가족여행 가신다니 부럽네요.. 반려쥐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군요..
역시 전 동물은 못 기를 것 같아요.. -
71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27:55>>710 여행준비 파이팅입니다!
-
714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29:46>>712 사실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려고 하면 이것저것 준비하고 신경써야 할 게 꽤 많으니까요... -
715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29:51해먼드...!! 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오.. ':3c
그렇습니다:3 저희 반려쥐가 외로움을 좀 타는 편이에욥:3
언젠가 한 번 2박 3일 동안 여행간다고 지인의 집에 맡겼다가 돌아왔더니 며칠간 품에 안겨서 울었었..어오...(흐릿) -
716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31:14그리고 다들 고마워요!!!XD
제가 키우는 애들이 유난히 그러는 편인지, 예전에 키웠던 반려쥐도 외로움을 심하게 타는 편이어서 어딜 갈 때마다 데려갔었답니다.. :3 삐지면 피를 봤거든요...(흐릿) -
71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34:16>>715-716 아이쿠 저런...음 그렇다면 역시 데려가실 수 밖에 없겠네요...(흐릿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를...! -
718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4:36:24
-
719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4:38:20다음주에 가기 때문에 시간이 아직은 있답니다..!!>:3 다만, 뭔가 할 게 많아서 짐을 쌀 시간이 많지 않을.. 뿐..(흐릿)
-
720 리힌주◆/vR5gm5O3. (3559063E+5) 2018. 7. 27. 오후 4:38:32저는 어릴 적이 더 동물과 잘 친했는데 커가면서 동물은 무슨 본인이나 건사해야지... 느낌이더라고요. 귀여운 동물을 눈으로만 봐야죠..(흐늘)
-
721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4:40:14어릴적부터 지금까지 동물이 저를 따른 적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만나는 모든 동물마다 맹수화가 되어서 저를 공격한건지 저는 아직도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
72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43:05
-
723 리힌주◆/vR5gm5O3. (3559063E+5) 2018. 7. 27. 오후 4:44:06
-
724 猫股 (3169791E+5) 2018. 7. 27. 오후 4:49:14다들 반가워요!
저는 만나는 멍뭉이들마다 절 핧으려고 난리법석을 부리더라구요... -
72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51:10>>724 오...그건 조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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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猫股 (3169791E+5) 2018. 7. 27. 오후 4:54:28>>725 허스키를 만난 적 있는데 앞발 힘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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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4:55:40>>726 앗...아아...고생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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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猫股 (3169791E+5) 2018. 7. 27. 오후 4:59:05>>727 저 진짜 농담 안하고 앞발에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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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리힌주◆/vR5gm5O3. (6966599E+5) 2018. 7. 27. 오후 5:00:12어서와요 네코마타주- 오오... 그거 부러운데 왠지 무서워...?(앞발에 날아가는 줄 알았다는 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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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알파주 (7817206E+5) 2018. 7. 27. 오후 5:01:24알파주 갱신후 다시 사라집니다... 오늘이벤트 참여하고 싶은데 10시까지 대타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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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03:08알파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현실 파이팅입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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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5:03:39알파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저어도 장보러 다녀올게요! -
73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04:55백야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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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猫股 (3169791E+5) 2018. 7. 27. 오후 5:05:41알파주 백야주 다녀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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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엘리자베스주 (9817128E+5) 2018. 7. 27. 오후 5:10:39갱신합니다~ 30분 후에 또 나가봐야 하지만.. :)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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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리힌주◆/vR5gm5O3. (0159423E+5) 2018. 7. 27. 오후 5:12:24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저는.. 저녁 먹으러.. 건물 밖으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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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15:53엘리자주 어서와요!
음 >>692를 보고 시트스레를 한 번 확인해보고 왔는데...어어, 설마...?
아직 확신하긴 이른 것 같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저도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네요... -
73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16:19앗 리힌주 맛밥하시고 오세요!
-
739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5: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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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카운티아주 (521049E+56) 2018. 7. 27. 오후 5:23:46퇴근했사옵니다 (무덤
-
74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24:07>>739 의외로 사퍄가 아니라 휴나 루시스일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세 명이라고 하셨으니 경우에 따라 강화 플래그가 발동되는 분이 더 계실지도...
만약에 사퍄가 엮인다면 아무래도 에벨레이나와 세트로 엮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합격 코멘트에 직접적으로 흑랑 영지에 대한 얘기는 없었지만, 흑랑의 전속 마법사가 에벨레이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였으므로...
앗, 생각해보니 리라도 뭔가 있겠네요...? 그 마법사가 리라를 주시한댔으니... -
74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25:04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는 앗 죽으시면 안 됩니다...(흐릿 -
743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5:25:46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무덤 파내기)
-
744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5:31:13조금 이르지만...저도 저녁 먹고 올게요!
-
74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5:32:05덥다..더워...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강화라는 것은 사실 레주를 믿고 진행을 따르다보면 이뤄지는 법이라고 합니다. 그 시나리오가 꼭 자신의 캐릭터와 관련이 있는 시나리오가 아니라도 말이죠.
대표적으로 꼭 해당 보스와 엮여있어야만, 강화가 이뤄진다고 한다면 슈엘은 디어전에서 계약을 맺고 강화되지 않았을 것이고, 샤론 역시 강화가 훨씬 늦게 이뤄졌겠지요.
결론은 너무 강화라는 것을 신경쓰지 말고 그냥 시나리오를 즐긴다. 모두가 협력해서 보스를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한다...라는 쪽에 포커스를 맞춰야하지 않을까...하고 1시간전부터 조용히 밖에서 관전하고 있던 슈엘주가 조심스럽게 의견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을 하다보면 강화라는 것은 꼭 이뤄지는 법이니..포기할 필요는 없는 법이지요.(끄덕) 꼭 여기서 강화가 안 이뤄져도 다음에 강화가 이뤄질 수도 있는거고...결론은 이 스레에서 쩌리는 없고 약한 이도 없다고 생각하며 슈엘주가 말을 마쳐봅니다. -
746 카멜리아주 (0923863E+5) 2018. 7. 27. 오후 5:44:12(데구르르 (부빗부빗
-
747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5:44:52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
748 카멜리아주 (0923863E+5) 2018. 7. 27. 오후 5:49:01슈엘주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덥네요 -
74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5:59:40그러게나 말입니다. 어마무시하게 더워요....으아아....;w;
-
750 샤론주 (768771E+55) 2018. 7. 27. 오후 6:16:32졸... 았... 다.....
샤롱 갱신! 어째 하곤증도 아니고 봄보다 더 졸려...;> -
751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17:07.......오늘 이벤트 흑랑인데....리라 흑랑 출신인데...
.....왜째서 오늘 리ㅡ라주는 하권...............;ㅁ;(우러버러따) -
752 샤론주 (768771E+55) 2018. 7. 27. 오후 6:18:01안녕 리라주! 힘내...;ㅅ;
-
75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18:33어서 오세요! 샤론주, 리라주...! 샤론주는 괜찮으세요? 그리고 리라주는..리라주는 화이팅...;w; 어..어차피 오늘 다 끝나는 거 아닐 거예요!
-
754 리힌주◆/vR5gm5O3. (662228E+57) 2018. 7. 27. 오후 6:19:19어으으으윽...
이렇게 센 걸 시켰다는 말은 없었잖아...(헤롱헤롱) -
755 리힌주◆/vR5gm5O3. (662228E+57) 2018. 7. 27. 오후 6:19:32다들 안녕하세요...
-
756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19:57따흐흑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고마어오..;ㅅ;(우러어어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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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20:05리힌주 어서오세요!
-
75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20:28어서 오세요! 리힌주...! 일단...슈엘주는 너무 더워서 찬물로 몸을 좀 식히고 와야겠습니다!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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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23:03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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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24:52리힌주 안녕! 슈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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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리힌주◆/vR5gm5O3. (848605E+57) 2018. 7. 27. 오후 6:26:19다아들 안녕하세요. 슈엘주는 다녀오세요... 으으.. 머리가..머리가아..(냉방+술 한 잔으로 맛이 반쯤 감
-
762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27:38얍 갱신합니다!!!!! 이제 곧 이벤트네요 으아악 나 한다 참가 반드시....!!!!!(파들)
토와 히라이:
036 특별히 싫어/좋아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나요?
-> 이거슨 지난번에 말했지만ㄴ 한 번 더 말하겠스빈다 '당신'을 향한 감정이 매우 짙어요!!!!!!! >:3
319 지금대로 생활하면 어떤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클까요?
-> 어.....어ㅓㅓ.... 일단 신체적으로는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얘 옷 입은 거 보면 일사병에 걸릴 것 같군요(???)
아니면 눈병, 감기 같은 소소한 병 정도만 걸릴 것 같숩니다! >:3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 아무것도 없거나, 누군가가 있거나.
끝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D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토와: ......(시선 파들)
토와주: 얘가 도저히 욕을 할 성격이 아니라서.... :3c
꼭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토와: 『 당신 정말 너절하네요. 역겨우니 당장 자결하시지요. 』
토와주: (((동공대지진)))
토와: ( ´·ω·` ) (머쓱)
토와:『 ...필히 비속어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만 이렇게 말하겠지만요. 』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토와:『 죽을 쪽은 언제나 제가 되어야 합니다. 』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토와: 『 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음이 잘 맞았거든요. 』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63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29:36으아아악 리라주우우우.....!!!!! ;ㅇ;(롬곡)
슈엘주 다녀오세요!!!! 리힌주도 어서오시........ㄴ데 괜찮으세요???? 8ㅇ8 -
76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30:56
-
765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3:17토와주 어서오세요!! 세상마상...토와 험한말이...(무릎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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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카멜리아주 (0923863E+5) 2018. 7. 27. 오후 6:33:36카멜리아 폰 신드롬:
172 발 사이즈는?
한 240 정도 될걸요... 아마도?
314 부친에 대한 생각
별 생각은 없습니다. 자신이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 죽었거든요.
106 씻을 때 시원한 물 vs 뜨거운 물
시워언한 물을 좋아합니당. -
767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3:55>>763 으아아아아아 토와주우우우우ㅜ!!! ;;;;ㅁ;;;(롬곡옾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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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리힌주◆/vR5gm5O3. (2489419E+5) 2018. 7. 27. 오후 6:35:58다들 어서와요...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사야할 게 많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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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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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6:20오오오오 그리고 카멜랴의 정보!!(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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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가시는 건드릴수록 제 존재감을 드러낸다. ◆AqXmlOYXRM (3026652E+5) 2018. 7. 27. 오후 6:37:06출석체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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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7:14>>796 (이미 사라진 무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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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7:34아으윽...나도...출첵...하고픈데...하고...픈.......데........................(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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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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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7:59키티...어서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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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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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세에레주 (8429706E+4) 2018. 7. 27. 오후 6:38:22갱...신이엥느...(파스스)
오늘... 출첵...불가능...(흐릿) -
778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후 6:38:30아앗 체크해욧!! 방금 일어나서 답레 쓰고 있었는데...! 토와주 답렌느 이벤트 끝나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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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38:37그리고 키티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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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8:4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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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39:06위의 두 정보를 전부 메모해버리면서 슈엘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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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6:39:26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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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39:28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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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39:29세-레주 타니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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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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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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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6:41:40으어어ㅓ어ㅓ갱신과 함께 체크합니다아ㅏㅏ(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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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후 6:42:04다들 안녕하세요! 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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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42:19슈엘주 카운티아주 해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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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42:34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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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43:19해련주도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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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43:4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해련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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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리라주 (0781257E+5) 2018. 7. 27. 오후 6:45:40그리고 전 이만 학원으로!!! 그아아아아 다들 이따 밤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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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후 6:46:07리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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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6:47:00(멍-
다녀오세요. -
79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47:15다녀와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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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6:48:15앗 저도 갱신과 함께 체크합니다!!
집에서 먹으려고 했더니 갑자기 나가서 먹게 되어서 이제 왔네요... -
79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48:52리라주는 학원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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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후 6:49:12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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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6:49:29모두들 안녕하세요! 앗 그리고 리라주는 잘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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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6:52:50리라주 어서오세요! 사파이어주는 어서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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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6:53:11리라주 잘 다녀오세요...!!!!
사퍄주도 어서오세요!!!!
으악 저 한턴만 패스할게요...!!! ;ㅇ; -
803 리힌주◆/vR5gm5O3. (7797326E+5) 2018. 7. 27. 오후 6:53:28다들 다녀오세요... 나 갱신...이지만 체크는.. 집에 가서도 이어진다면 그 때나 가능하지 않으려나요..(흐늘)(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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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6:54:34사파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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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6:54:39토와주도 잘 다녀오시고...
리힌주 다시 어서오시고 무사히 귀가하시길...! -
806 앨런주 (2703542E+5) 2018. 7. 27. 오후 6:54:45앨런 체크.
카운티아와 알파의 턴!
하지만 흑랑은 강하겠찌.. -
807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54:46어서 오세요! 리힌주! 그리고 토와주는 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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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타니스주 (4435687E+6) 2018. 7. 27. 오후 6:55:07리힌주 앨런주 어서오시고 토와주 다녀오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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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6:55:26앨런주 어서와요!
강하니까 모두가 힘을 합치는 거에요! -
81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6:57:30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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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앨런주 (2703542E+5) 2018. 7. 27. 오후 6:57:59[만약 기사를 안했으면 무슨 일 했을까?
앨런 : ..아마도. 난 아이들을 좋아하니(?) 선생님이겠지.. -
812 앨런주 (2703542E+5) 2018. 7. 27. 오후 6:58:10다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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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해련 ◆JAJ1SR6rm. (7203614E+5) 2018. 7. 27. 오후 6:59:19다들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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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7:04:01토와주 다녀오고 앨렁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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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백야주 (2988785E+6) 2018. 7. 27. 오후 7:08:17장보는 중에 갱신.... 토할 것 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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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7:09:52백야주 어서와! 괜찮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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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10:16백야주 어서오시고...어어...괜찮으세요? 일단 좀 쉬시거나 얼른 귀가하시는 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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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백야주 (2988785E+6) 2018. 7. 27. 오후 7:11:08괜찮아오.. 숨 쉬다가 사레들랴서 그 후폭풍으로 울렁이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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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11:15어서 오세요! 백야주...아...아니..그런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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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7:11:23헉 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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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백야주 (2988785E+6) 2018. 7. 27. 오후 7:12:33체크.. 는 아므 집에 가야 가능할 것 같으니 나중에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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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12:56>>818 헉 저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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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13:15>>821 무사히 귀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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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14:08으아아아...백야주...;w;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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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14:52슈엘주는 저녁을 먹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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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7:15:30백야주 조심해서 들어가시고 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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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7:15:53백야주 조심해서 들어가!88 그리고 슈엘주 맛저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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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15:59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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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7:27:40다녀왔습니다!!!!! 아직 안 늦은 것 같네요 다행이다...!!! >:3
백야주 무사히 돌아오시고... 슈엘주 맛저하세요! -
830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7:27:43며칠 전, 꽤 유쾌한 여성이 뒤늦게 합류했지요. 레피아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긴 연주황색 머리, 파충류같이 날이 선 두 눈, 늘 호쾌하게 미소짓는 입. 그 여성은 오자마자 파이퍼에게 헤드락을 걸며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고, 루치페르와 류를 불러 같이 장난을 치기도 했더라지요. 그 여성의 소개가 늦었지요..적어도 여러분들껜 말입니다. 브리핑을 위해 모이라고 했더라지요. 그리고 유쾌하게 웃던 그 여성을 마주했을 때, 그 여성은 꽤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자리에 턱을 괴고, 다리를 꼬고 앉은 그 모습과 함께 가늘게 뜨고있는 눈에서 이채가 감돌았지요.
"...뭐야, 꽤 심각한 일이었네. 어쩐지 오르페오랑 사이러스가 술자리에서 온종일 불안한듯 다리만 떨더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왜 안 불렀어? 내가 너 닉스까지 데려다줬잖아."
유란은 당신들을 보며 옅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힘이 없는 미소가 평소와는 달랐지요. 사람이 뭔가 달라졌다고 해도 될 정도로. 유란은 고개를 돌려 여성에게 "창조자께서 불허하셨습니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허락하신 게지요." 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성은 하, 한숨을 쉬며 자세를 바꾸곤 픽, 웃어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이 앞의 아이들이 플로의 중립팀 같은 개념이겠네. 좋아, 반가워. 다들. 너희를 지원하러 온 베로니카라고 해. 플로의 아이젠 졸업생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너희 선배고."
루치페르는 한숨을 푹 쉬었습니다. "제대로 해. 니키." 라고 말하고, 류는 눈을 도르륵 굴리며 "니키, 제대로 하세요." 라고 닦달했지요. 베로니카는 도끼눈을 뜨며 둘을 노려봤지만 답은 없었습니다.
"좋아, 알았어. 제대로 하면 될 거 아니야. 용제 로즈메리. 닉스 사절단 소속이고 저 빌어먹을 두 녀석들과 똑같은 심판자야. 뭐 갑자기 드래곤들의 수장이 왜 왔냐고 묻는다면 창조자가 보내달라고 빌어도 안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여기로 가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상황이 꽤 심각하더라. 유란, 브리핑."
유란은 어깨를 으쓱이곤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아빌레라의 빈자리를 유란이 차지했군요. 아닌가.
이제 곧 유란의 자리도 빈자리가 될까.
"집중하세요. 이번에 향할 영지는 흑랑. 그러니까...사도의 이름으론 디에즈입니다. 열 번째 사도이며, 늑대 수인이지요."
저에게 결계를 배운 제자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걸 배웠죠. 라고 덧붙이며 유란은 영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안개가 옅게 낀, 꼭 무림을 연상케 하는..흠, 그러니까 묘한 장소였지요? 심지어 흑랑의 모습도...
삿갓을 굳게 눌러써 보이지 않습니다. 옷도 품이 꽤 큰지라 성별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흑랑은 여황의 두 번째 생명입니다. 무슨 뜻이냐 묻는다면...여황이 죽을 경우 흑랑의 몸을 매개체로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 말이죠."
유란의 두 눈동자가 바르르 떨렸습니다.
"...그리고 이걸, 제가 가르쳤습니다."
"미친놈아. 그걸 왜 가르쳤어?"
"그땐 황제의 대가 끊기면 닉스가 멸망했으니까 그렇지요. 일단, 질문 있습니까?" -
83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30:02토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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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7:30:14토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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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7:30:37?? 예 흑랑씨...????(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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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30:52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시 한번 모두들 안녕하세요! 느..늦지 않은 모양이군요! 바로 참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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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31:49근데...뭐요...? 흑랑이...?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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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Camelia von Syndrom (0923863E+5) 2018. 7. 27. 오후 7:32:03"흑랑 측의 병력은 어느정도 되죠?"
나는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질문 타임이 되자 질문을 날렸다. 흑랑은 일단 확실히 죽여야겠네. 여황이 다시 살아나면 안되니까. -
837 엘리자베스주 (2786418E+5) 2018. 7. 27. 오후 7:33:23귀가중입니다.. 참여는 나중에 가능할 듯 싶네요 :) 다들 좋은 저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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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엘리자베스주 (2786418E+5) 2018. 7. 27. 오후 7:34:10아니.. 근데 흑랑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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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7:35:43토와주 슈엘주 엘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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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타니스주 (6205675E+5) 2018. 7. 27. 오후 7:36:38엘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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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슈엘 크레프트 (0533704E+5) 2018. 7. 27. 오후 7:36:46"....."
무언가 작전이 시행되는 것 같았기에 그는 브리핑이 있는 곳에 들어왔고 적당히 근처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끼고 앞을 바라보았다. 용제 로즈메리. 용의 황제라는 의미인 것일까. 이젠 정말 별의 별 이들이 찾아오는구나. ...그래. 다음은 누구일까? 다음은 창조주라도 찾아오는 것일까? ㅡ물론 창조주는 전에 모두의 앞에 나타난 것 같지만, 슈엘은 그 존재를 보지 못했다. ㅡ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일단 브리핑에 집중했다.
흑랑. 10번째 사도이자 여황이 죽을 경우에는 그 몸을 매개체로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두 번째 생명. 참으로 복잡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유란을 바라보았다.
"...가르쳤다면 끊는 방법도 알테지. ...막는 방법은 뭐지?"
일단 가르쳤다고 하니까 그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물어보기로 하면서, 그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죽이느냐, 살리느냐는 일단 둘째치고, 그런 번거로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그 흑랑이라는 자가 다른 이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는 보장이 없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그 자를 어떻게 처단해서 목숨을 끊어놓는다고 해도, 그 자가 다른 이에게 그 방식을 가르쳐줘서 다른 목숨이 존재한다고 한다면 그것만큼 골치아픈 일도 없을테니까.
그러다가, 아. 소리를 내며 그는 용제 로즈메리라는 이를 보면서 물었다.
"...그러고 보니 용은 뭘 먹지? ...일단 입맛에 맞는 음식을 제공하고 싶다만..." -
84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37:11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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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7:39:12샤론은 자신을 베로니카라고 밝힌 여성에게 가볍게 목례해보였다. 용제... 그리고 처음에는 창조자께서 반대하셨다, 라... 그런 분이 오실 정도라면 상황이 무척 심각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만큼 저 분의 존재가 도움이 되리라는 뜻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유란의 브리핑을 조용히 듣다, 여황이 죽을 경우 흑랑의 몸을 매개로 삼아 살아날 수 있다는 말에, 작게 숨을 삼켰다. 확실하게 숨을 끊어야 하겠구나. 여황이 그 몸을 쓰지 못하도록.
"...따로 주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
844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41:20슈엘주 엘리자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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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알파주 (6723333E+5) 2018. 7. 27. 오후 7:41:38저도 참여는 나중에... 세상에 알파가 잡히면 제물이되는...! (일때문에 다시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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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블라디미르 앨런 (2703542E+5) 2018. 7. 27. 오후 7:42:00기사는 일을 하고있었다. 뜨거운 여름에 토끼의 털을 다듬어 주는 것 만큼 고된 일이 있을까.
다만 손재주가 그렇게 없었기에 털 손질이 끝나자 캐럿은 앙골라 토끼 처럼 털이 더 늘어났다.
"..."
".."
"토끼가 주인님을 도끼눈으로 보지마라. 나도 최선을 다했어."
귀를 의심하게 하는 개그를 치던 기사는 뒤에서 자신을 한심하게 바라보던 창조주의 조각의 호출에 가장 늦게 회의장으로 도착했다.
"늦었다. 그런 눈으로 보지마라. 너희가 빠른거니까."
농담이라고 던진거지만 무미건조한 목소리는 농담의 위력을 줄이고 시비처럼 보이게 만들었으나 이내 새로 들어온 누군가의 모습에 앨런은 잠깐 멈칫했다.
"난 혈연 학연 지연과 관계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학연을 좀 기대어도 괜찮겠군. 역시 학교는 좋은 곳을 나오고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안그런가 에이트?"
레지스탕스의 적폐기사는 그렇게 착석했다. -
847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7:42:17이제는 하다하다 용들의 제왕이라는 이까지 합류하다니, 이거 정말 장난 아닌 걸. 닉스의 혁명이 이 세계의 신적 존재들에게 그렇게까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활동이었나... 물론 그녀 자신은 혁명 완수라는 목적만 달성하면 끝이지만, 지금은 왠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듯했다.
어찌됬든 흑랑은 여황의 둘째 목숨이라 하였다. 그럼 더더욱 빠르게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질문 있냐는 말엔 늘 그렇듯 고개를 저었다. -
848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7:42:18이따봐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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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7:42:33알파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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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사파이어 (82578E+56) 2018. 7. 27. 오후 7:42:44사파이어는 브리핑 자리에서 베로니카, 혹은 용제 로즈메리를 잠깐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다가 그녀에게 목례하고는, 베로니카와 로즈메리의 말을 듣고 이내 브리핑에 집중합니다.
심판자가 셋이나 모일 정도면 역시 창조자님이 보시기에도 지금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이겠지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여황이 흑랑의 몸을 매게체로 다시 살아날 때 필요한 조건은...흑랑이 살아있을 것, 그 한 가지 뿐입니까?"
설명을 듣고는 손을 들며 묻습니다.
"달리 말해서...흑랑을 먼저 죽이지 않으면, 여황의 부활을 막을 수 없는 것입니까?" -
85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43:26알파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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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7:44:04왜 오타는 항상 올리고 나서야 보이는 걸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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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7:44:53다녀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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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7:45:10너는 다들 모이기로 한 장소로 조금 피곤한 기색으로 도착했다.
아빌레라의 목소리 대신 유란의 목소리가 흑랑의 영지와 흑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새로운 이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너는 머리카락을 정리하면서 다른 이들이 질문하는 소리를 들었다.
너는 베로니카, 용제이자 심판자에게 몸을 굽혀 인사를 건네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잠시 고민했다.
" ...... "
다른 이들의 질문으로 충분할거라는 생각에 너는 입을 다문다. -
855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7:47:24알파주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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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토와 히라이 (9196413E+5) 2018. 7. 27. 오후 7:48:46못 본 얼굴이 있기에 주의를 기울였더니, 새로 온 이의 정체도 심상치는 않았다. 드래곤의 수장이자 심판자, 용제라고. 그 말에 그의 눈이 미세하게 가늘어진다. 상황이 그만큼 좋지 않았단 뜻인가. 간략한 소개에 우선은 경청한다. 이어진 설명은 흑랑이 배운 술수에 관한 것이다. 여황이 죽으면 그의 몸을 사용해 살아난다, 그렇다면 우선적으로 그를 쳐야 하는 게 맞았지. 그런데 여황이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서 저희들을 가만히 두고 볼까. 그러나 물어봤자 그가 손쓸 수 있는 일이 아니었으니, 그 질문은 묻어두기로 했다.
[흑랑 외에 여황의 다른 생명은 없나요?] -
857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7:53:07앗 늦었지만 엘리주 알파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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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7:58:38흑랑측의 병력. 베로니카는 잠시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내가 여기 온 이유가 흑랑의 병력과도 관련이 있겠지?" 라고 말한 걸 보니....그렇지요. 그 한 마디로 설명이 가능했습니다. 베로니카가 오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황의 막강함도 있겠지만 그 아랫것들도 똑같거든요! 뭐, 막는 방법이란 말에 유란은 말 없이 손을 들어 날선 결계를 만들어내더니 목을 옅게 베었습니다. "죽여야지요." 라고 말하며 그는 자신의 목에 생긴 상처를 말끔히 치료했습니다. 베로니카는..글쎄요?
"딱히. 아무거나 잘 먹지."
주의할 사항이라. 파이퍼는 잠시 석궁에 쓸 화살의 촉에 인챈트를 하는 듯 주문 몇가지를 손짓으로 해내다가, 픽 웃었습니다. "목숨을 주의해야지요." 라고 말했던가요.
"당연하지, 흑랑이 살아있을 것. 배우기는 어렵지만 배우고나면 너무나도 간단하고 리스크가 크지. 그런데 생각해봐, 흑랑이 왜 지금까지 살아있을까."
그정도로 무지막지 하다는 뜻이야. 아시녹스보다 훨씬. 루치페르는 혀를 찼습니다. 그리고 다른 생명은 없냐는 말에 유란은 침묵했습니다.
"......아마도."
아마도 없을 겁니다.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곤 포탈을 열었습니다.
"...출발하지요."
없었나. 그의 표정이 싸하게 굳었습니다.
//30분까지! -
859 루시스주 (9043735E+5) 2018. 7. 27. 오후 7:59:3310시쯤 되어야 제대로 참여가 가능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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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00:13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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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카멜리아주 (8528254E+5) 2018. 7. 27. 오후 8:02:31나는 잠자코 질문답변을 듣고 있었다. 그렇구나. 흑랑의 병력, 여황의 다른 목숨의 존재 여부 등을 다 듣고나니 어느새 출발할 시간이 되어있었다.
"알겠습니다."
나는 개틀링 건을 잘 챙기고 나서 출발했다. -
862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02:51아악 이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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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슈엘 크레프트 (0533704E+5) 2018. 7. 27. 오후 8:04:05용은 아무거나 잘 먹는다. 기억해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앞으로 식사를 만드는데 불편함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만족했다. 그와는 별개로 죽이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는 그 말에 그는 작게 혀를 찼다. 그 이후에 들려오는 흑랑이 무지막지하다는 말에는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 아시녹스보다인가... 여러모로 벅찬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크게 기지개를 쭈욱 켰다.
"...다른 생명이 또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라고 봐도 좋을까. 그건. ...일단은 각오를 다져야겠군."
누가 또 다른 생명을 가지고 있어서 살아난다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보통 곤란한 일이 아니었다. 어쩌면 앞으로 상대하게 될 녀석들 중 누군가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포탈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그 앞에서 무엇이 있더라도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싸워나갈 뿐이었다. 그러다 상당히 피곤해보이는 해련의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말 한마디를 남기고 앞으로 나아갔다.
"...뭐 때문에 그렇게 피곤해보이는진 모르겠지만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쉬는 것을 권하지. 하얀 장미." -
864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04:22너는 일련의 대화를 들으며 가만히 서 있었다.
아시녹스 이상으로 무지막지한 영주, 목숨을 무엇보다도 주의해야 할 상대.
너는 포탈이 열리는 것을 느끼고 네 스승의 뒤를 따랐다.
" ...... "
스승에게 무어라 말을 건넬까 했으나 마땅히 떠오르는 말이 없어.
너는 말없이 스승의 그림자를 밟지 않는 선에서 그의 뒤를 따른다. -
865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05:51>>864 +)
그리고 그는 슈엘의 말에 옅게 미소지을 뿐 무어라 대꾸하지 않았다.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이 정도는 버틸 수 있을 정도일 게다.
그러나 걱정해준 것은 고마운지라, 너는 미소를 띈 채로 나아간다. -
866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07:45루시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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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09:25루시스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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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09:53루시스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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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사파이어 (82578E+56) 2018. 7. 27. 오후 8:12:37사파이어는 이어진 답변들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 현 여황 이전에도 흑랑 영주는 닉스의 지도자들의 두 번째 목숨을 맡아왔을 것이고...그런 그가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건 그 자신도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겠지요.
"역시 여러모로 만만치 않겠군요..."
그렇게 중얼거리며 출발할 준비를 마치고는, 짧은 한 마디와 함께 일행을 따라갑니다.
"힘냅시다." -
870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8:12:50자버렸어요.. ㅠ 다음턴부터 난입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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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12:57유일한 방법은 죽는 것. 주의할 것은 목숨. 샤론은 다른 생명은 없느냐는 물음에 유란이 확답을 내리지 않자, 불안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허리춤에 찬 검을 확인하고는 출발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에도 분명 힘든 싸움이 되겠지. 샤론은 유란과 동료들을 따라 포탈 안으로 걸어들어가면서, 오늘도 피곤해보이는 해련에게 휴식을 권하는 말을 남기는 자신의 친구를 잠시 바라보고는, 자신 역시 해련에게 나직이 말을 건넸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무리하지 마세요.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으니까." -
872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13:20루시스주 카운티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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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13:55카운티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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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8:13:57넵!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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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14:03카...카운티아주....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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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14:17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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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14:41일단 흑랑에게 협상의 여지는 없다, 무조건 사살할 것이라는 지령은 잘 들어두었다. 그리고 여황의 비상 목숨으로 존재하는 이이니 무력도 다른 영주들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이겠지.
그녀는 늘 그렇듯 가면을 쓰고, 포탈 속으로 향한다. 묵직한 검집과, 권총을 끼워넣은 홀스터가 오늘따라 더욱 더 무겁게 느껴진다. -
878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15:02루시스주 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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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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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사파이어 (82578E+56) 2018. 7. 27. 오후 8:15:34카운티아주 어서오시고 무리하지 않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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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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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토와 히라이 (9196413E+5) 2018. 7. 27. 오후 8:16:00돌아온 응답에 확신이 없었다. 배우고 나면 너무나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그 기술의 전수자가 더 없단 것을 확신할 수 없다. 거기에 흑랑은 상당한 강자니 죽이기도 어렵고, 죽인다 하더라도 여황이 여벌의 목숨을 더 두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다.
충분히 불안할 법도 한 말이건만, 그는 다만 침묵한 채 장비를 점검할 뿐이다. 언제나와 같은 무음이었다.
고민해 봤자 당장은 다른 방도가 없다. 때때로 심경이나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갈 때는 당장의 목표만을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우선은 눈앞의 목표부터. 뒤는 나중에 생각해도 되었다.
한 차례 주변을 둘러보고, 그는 또다시 다른 이들이 지나길 기다린 후에야 열린 길로 발을 디뎠다. -
883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8:21:00루시스주 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앗 그리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질문이 있습니다....!!!!
스토리 진행 중에 얻은 보정이 없는, 시작했을 때의 다이스 기본수치는 얼마인가요...!!!!! >:3 -
88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23:36>>883 특별한 개인적인 보정이 없는 한... 180~250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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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24:06>>883 .dice 130 200. = 183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패시브로 파티원의 다이스 값을 올리는 해련이 참전했으므로 .dice 180 250. = 199 쓰시면 될 거에요!
다이스 값 정리문서 다시 손봐야겠네요.... -
886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25:38>>885 어...? 음유시인의 장신구 효과로 최대최소 +50 되어서 180에서 250이 아니었던가요..? 그거 모두에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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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25:57>>884 음유시인의 장신구는 크로스오버 이벤트 보상이라 신입분들에겐 주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50 효과 자체는 신입분들에게도 적용되던가요? -
888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8: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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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26:49이럴때는 레주에게 묻는 것이 정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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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8:28:19흑랑
흑랑! 나의 원쑤! -
891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8:28:58앗 저는 일단 음유시인 장신구는 보정치 없는걸로 생각했는데..... :ㅇ
역시 이럴 땐 캡틴에게 묻는 게 정답이겠죠..!!!!(2222) -
89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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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8:30:05집에서 리이개앵.. 다들 안녕하세요...(집에서 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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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30:53리힌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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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30:54리힌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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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8:30:5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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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31:24리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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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31:43리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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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8:32:35집갱해오... 울렁거리는 게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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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8:32:45그런 거 없이 현재까지 시트 내신 분들 전원지급입니다! :) 였으니까요..신입분들은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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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33:27백야주 어서와!;>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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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8:33:51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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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33:51백야주 어서오세요!! 그래도 무리하지는 마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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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34:10어서 오세요! 리힌주...!! 백야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음...레주의 답에 따르면 그 이후에 들어오신 분들은 그 보정은 없는 것이군요....;w; -
905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34:14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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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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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8:34:37다들 안녕하세요-백야주랑 키티도 안녕하세요.. 으으.. 참여하고 싶기는 하지만..
한 30분만 더 뻗어있고...(글러먹음) -
90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35:29리힌주....어서 푹 쉬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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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8:35:52참여.. 으응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아까 사레들린 여파가 조금 심하네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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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8: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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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37:06리힌주 백야주 어서오시구... 건강 조심하세요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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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37:29백야주.....;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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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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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알파주 (9450385E+5) 2018. 7. 27. 오후 8:39:58전 9시부터 참가할게요! 그전에 참가 독백써놓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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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8:40:59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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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8:41:1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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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41:19알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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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41:36알파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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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41:56알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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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42:19알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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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8:42:57어서와요 알파주..
어.. 그럼 리힌도 사실은 130 200 범위였던 거신가..(흐릿)(계속 180 250 범위 써옴) -
922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8:43:33포탈로 들어가니 피비린내가 납니다. 주변을 대충 둘러보니 영지의 사람들은 살기가 대단합니다. 호걸도 보이고, 낭인도 보입니다. 용병도, 귀족조차. 오죽했으면 흑랑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에서 피비린내가 사라지질 않을까 싶을 정도로...베로니카는 자연스레 표정을 찌푸렸습니다. 류는 오죽했으면 복면을 쓰고 있었을까요. 토와의 코에도 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겠지요. 유란은 주변을 둘러보다 저쪽입니다. 라며 발걸음을 옮겼지요. 에벨레이나는 무언가 떠오르기라도 한 듯 표정을 찌푸리며 유란을 따라갔습니다. 흑랑 영지의 사람들은 당신들을 꽤 흥미롭단 눈으로 바라보다, 낄낄 웃기도 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있던 남성들이 낄낄대며 당신들을 향해 손가락짓 합니다.
"거기 형씨들, 우리는 여자나 남자나 안 가리는데. 놀아줄까?"
그들은 해련을 비롯해 머리가 긴 남자에게 휘파람을 불었지요. 류는 픽 웃으며 만족은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 따위의 말을 던지곤 쫄래쫄래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좀 한적해지고 사람이 없는 곳에, 피비린내가 자욱하고 곳곳에 썩어가는 시체가 낭자한 그 장소에서.
흰 코트를 입은 여성이 말 없이 당신들을 막아서며 바라보고 있었을 뿐이지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당신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공격을 한다.]
[말을 건다.] -
92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8:45:27>>921 패시브로 버프를 걸어주는 해련이 있으니 이번 전투에서는 180~250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
-
924 슈엘 크레프트 (0533704E+5) 2018. 7. 27. 오후 8:49:45"...여기가..."
영 기분이 좋지 않은 곳이었다. 피비린내가 나는 영지는 둘째치고 영지의 사람들은 모두 살기가 강했다. 이곳은 정말로 사람이 사는 곳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주변을 살폈다.
강한 자만이 살고 약한 자는 죽는 곳일까. 누군가를 해치기 위한 공간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 남성들이 낄길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남자도 여자도 안 가린다면서 놀아줄까? 라고 묻는 말에, 애초에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슈엘은 아무런 말도 하징 ㅏㄶ았고 그저 앞으로 나아갔다.
마치 디어의 영지가 떠오르는 곳이라고 생각하며...그는 다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가 유토피아고 뭐가 평등인지..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여황은 그따위 말을 했단 말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도중, 흰 코트를 입은 여성이 자신들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바라보는 모습을 바라보며 슈엘은 조용히 그녀에게 말했다.
"...누구냐? ...우리에게 볼일이라도 있나?"
일단 검을 뽑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만일의 경우가 있었기에 그는 그녀와 살짝 거리를 두고, 일단 말을 걸어보았다.
//일단 이런 류는 말을 걸어봐야겠죠. -
925 알파/오메가 (6853366E+5) 2018. 7. 27. 오후 8:49:53"오메가. 모두 가버렸어."
"그리고 남아있는 건 네놈이고."
"오메가. 무서워."
"뭐가? 검은 늑대들에게 목이 물어뜯기는것이? 아니면 마루타로 평생을 두려워하며 사는것이?"
"누나를 잃는게 두려워. 오메가누나. 내 하나뿐인 가족이 사라지는게, 나때문에 잊혀지는게 두려워."
"그럼에도 갈등하고 있네."
"응. 모두 잃고싶지않아. 그러니까 도와줘."
".... 빌어먹을 알파. 그러니까 미련두지말고 관계만들지 말라고 했는데."
"누나."
"알았다고. 네게서 가져간 일부를 돌려줄게. 복수심은 꽤 좋은 동기부여니까."
"....? 뭘?"
"깨어나면 알게될꺼야. 알파."
//저는 다음턴부터!! -
926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8:51:03피비린내가 자욱하다. 이 영지의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생활을 해왔기에... 나는 소매로 코를 가리고는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표정이 찌푸려졌다. 좋지 않은 신호였다.
술을 마시는 사내들이 작업질을 걸어온다. 무례한 태도였으나 신경을 쓰고싶지는 않았다. 나는 무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고는 지나쳤다. 시정잡배에게 시간을 쓰는 건 멍청한 짓이다.
흰 코트를 입은 여성이 보였다. 나는 여성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길을 막고 서 있을 뿐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였다. 무엇부터 할까... 그래, 말을 거는 것부터 해야겠지.
"실례지만 비켜주실 수 있나요?"
우선 이 말부터 해보자.
[말을 건다.] -
927 카운티아 (7759755E+5) 2018. 7. 27. 오후 8:52:46"흑랑........."
저의 표정은 언제나와 똑같았습니다.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한 표정으로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원수, 원수라고 표현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에게 증오라던가 복수심같은 감정은 남아있지 않습니다.
네.
그렇다고 그 녀석을 그대로 편히 죽일 생각은 없습니다.
"?"
저는 생각을 정리하던중 흰 코트를 입은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흰 코트..?
"..............."
저는 스윽- 발걸음을 옆으로 돌려 누군가의 근처로 이동하며 상황을 살폈습니다. -
928 사파이어 (82578E+56) 2018. 7. 27. 오후 8:53:21사파이어 역시 강한 피비린내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일행들을 따라가다가, 술을 마시며 일행들을 손가락질하는 남자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무시하며 지나갑니다.
한적하고 사람이 없지만 시체는 많은 장소에 도달합니다.
..전투가 여러 번 있었던 장소인 걸까요, 아니면...처형지?
애써 시체들로부터 시선을 치우던 사파이어는...흰 코트를 입은 여성이 서 있자 그 여성을 바라보다, 입을 엽니다.
"...누구십니까?"
[말을 건다.] -
929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8:55:18포탈을 넘어가자 지독한 쇠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살의를 띤 자들이 사방에 넘쳤고 피비린내 또한 끊이지 않았다.
죽음의 냄새가 짙게 깔린 길을 계속해서 걸어가자, 시체가 가득 깔린 공터가 나왔고, 그 끝에는 하얀 코트를 입은 여성이 있었다. ...마법사?
그녀는 일행의 후방에서 여자를 잠자코 노려보며, 칼자루에 손을 얹었다. 저 자가 정말로 흑랑 영지의 마법사라면 레지스탕스를 곱게 보내주지는 않을 터였다. -
930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8:56:51"....."
샤론은 술을 마시며 낄낄대는 남자들의 목소리가 거슬렸지만 말없이 미간만 구기고 말았다. 영지민들이 다 죽어있었던 디어 영지보다는 어디든 나을테지만,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은 기분 좋은 경험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자신들이 자신들이 상대할 자는 술에 취한 영지민이 아닌 흑랑이라는 영주임을 알기에 미간만 구기고 계속해서 나아가던 샤론은, 하얀 코트의 여성이 자신들의 앞을 막아서자, 자리에 멈추어섰다.
아직까지 공격의 의사는 없는 듯, 자신들을 바라보기만 할 뿐인 여성을, 빤히 바라보던 샤론은, 의외로 말이 통하는 상대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나직이 물었다.
"...누구세요?"
볼일이라도? 라는 질문도 덧붙인 뒤, 샤론은 차분히 상대의 대답을 기다렸다.
[말을 건다.] -
931 백야 - 하이 헬로 안녕 이웃!(???) (6610695E+5) 2018. 7. 27. 오후 8:56:52"피냄새??"
백야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피냄새가 진하네, 백야. 그런 그녀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흰 코트를 입은 여성이었다. 백야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앗!! 안녕 안녕!!! 나 백야!! 만나서 반가워!!!! 이름이 뭐야???"
정말 그리 해맑을 순 없었더란다.
[말을 건다] -
932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8:57:45저어는 다음 턴부터 참가할게요..(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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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8:57:59피비린내.
그리고 느껴지는 차가운 몸뚱아리까지, 너는 작게 한숨을 내쉬며 발걸음을 딛어 나갔다.
저쪽에서 추근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반응해줄 이유도, 여유도 없던 너는 말없이 스승을 따랐다.
얼마 정도 걸었을까, 앞서가던 일행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자 너는 누군가 앞을 가로막았음을 알아챘다.
" ...... "
말은 이미 다른 이들이 걸고 있었다.
너는 검자루를 쥐며 만약의 상황에 응전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
934 토와 히라이 (9196413E+5) 2018. 7. 27. 오후 9:03:27혈향이 낭자했다. 땅 전체에 얼마나 피를 흘려야 이렇게까지 냄새가 지독하지? 비위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썩어 고인 핏물의 비릿한 악취는 불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미미하게 표정을 구겼으나 호흡을 막지는 않는다. 껄렁한 잡배들의 농은 무시했다. 저를 향한 말이 아니란 것을 알았음에도 그는 드물게 불쾌한 기색을 내보인다. 그들이 던진 말이 추잡스러워서였는지, 아니면 악취가 더욱 심해졌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다.
곳곳에서 피와 살이 뭉쳐 썩어가는 내음이 짙었건만, 향한 곳은 그중에서도 더욱 부패의 농도가 진했다. 호흡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잠시 옷소매로 얼굴을 덮고선, 앞을 가로막은 상대를 지켜보았다. 여자는 흰 코트를 입고 있다. 쉽게 여길 상대는 아니었지.
그는 우선 침묵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물러선 채 상황을 지켜본다. -
935 백야주 (5196739E+5) 2018. 7. 27. 오후 9:08:27야식 먹으라시네용..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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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08:40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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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9:08:45다녀오세요 백야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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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9:08:52다녀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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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09:09백야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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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09:53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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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9:10:25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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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9:10:3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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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9:11:53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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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토와 히라이 (9196413E+5) 2018. 7. 27. 오후 9:14:16ㅡ아아아 백야주 다녀오세요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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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17:18여담인데 오늘 달 되게 예쁘네요..! 블러드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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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9:18:20앗 그래서 달이 빨간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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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9:18:38그러게요. 오늘 달 붉더라고요. 어차피 폰 사진으로 찍어도 잘 안 나오니 인터넷의 능력자들이 찍은 사진으로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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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19:32여기선 달이 잘 안 보이네요, 아쉽게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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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19:34네! 새벽 3시쯤에는 개기월식도 있다고는 하는데....저는 아마 굳이 달을 보고 있을 것 같진 않아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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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9:19:35아쉽다 여기선 안보여;w; 사진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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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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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9:20:37저도 여기선 달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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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샤론주 (6093753E+5) 2018. 7. 27. 오후 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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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23:20>>953 아 잘못봤다 1월거네(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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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23:22저희 집 근처도...방금 전까진 달이 보였는데...구름이 가려버렸어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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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리라주 (3075128E+5) 2018. 7. 27. 오후 9:23:48학원에서 돌야가는 길에 보고 말 테야아어아아ㅏ아아아ㅏㅏㅏ아ㅏㅏㅏㅏㅏㅏ
(라고 누군가가 외치고 간 듯하다.) -
957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23:53>>955 구름 끼면 이게 안좋구나...;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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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24:12리라주 어서오고 이따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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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24:15리라주?! (동공지진) 꼭 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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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9:24:33앗 블러드문인가요!!!!! 저어는ㄴ..... 구름은 없는데 그냥 약간 누리끼리하기만 하고 다네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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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25:02그냥 심심해서 돌려보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로즈에서 슈엘의 스테이터스 균형은...?
.dice 1 5. = 4
1.파워형
2.속도형
3.방어형
4.테크니컬형
5.슈엘 따윈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 고로 슈엘은 없다. -
962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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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25:30테크니컬형이라니... 간단하게 컨트롤로 먹고 살아야하는 캐릭터라는건가....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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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9:25:37리라....주.......!!!!! ;ㅇ;(외-침)
잘 다녀오세요...!!! -
965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9:25:39리라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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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리힌주◆/vR5gm5O3. (7089374E+5) 2018. 7. 27. 오후 9:25:54어서오시고 나중에 뵈어요-(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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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9:28:51리라주 어서오시고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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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하울링 (3026652E+5) 2018. 7. 27. 오후 9:30:04마법사는 말 없이 당신들이 행동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떤 공격이라도 가만히 받겠다는 듯 했지만요. 이제 보니 중년 여성입니다. 얼굴에 새겨진 주름이 세월을 짐작케 했지요. 여성은 한참동안 당신들을 기다리다, 어떠한 공격도 없다는 것을 판단하곤 입을 꾹 다물고 당신들에게 절을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성의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지요. 여성은 떨리는 호흡을 가다듬었습니다. 페르신은 꼬리를 삐죽 세웠지요. 저 여자는, 페르신이 아는 저 여자는 그 누구에게도 무릎을 꿇지 않습니다. 심지어 여황의 앞에서도 고개만 조아리고 있을 정도의 여성이었지요. 강단있고, 끈기있고, 냉정한 여성이었지요.
"저는 흑랑 유천을 보필하는 마법사, 에이블 입니다. 이 시간부로 저는 여러분들께 항복하겠습니다."
에이블. 에벨레이나는 스태프를 떨어트렸습니다. 파이퍼는 에벨레이나를 돌아보았지요. 에벨레이나? 라고 물어도 그녀는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에벨레이나가 가지고 있는 그 반지의 주인이 저 여자라는 걸.
"......에이블 씨, 고개 들어요."
에벨레이나는 한 걸음 다가갔지요. 그리고 에이블의 앞에 서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류는 잠시 상황을 파악하곤 더듬이를 쫑긋 세웠고, 파이퍼 또한 무슨 상황인지 파악했다는 듯 멍하니 에이블을 바라보았지요. 오, 세상에...
"저는 이 반지를 돌려주러 여기까지 왔어요. 제 이름이 써있는 반지의 주인이 누군지 알고 싶었고, 그 사람을 찾기 위해 닉스로 갈 수 있는 정당한 명분을 가지려고 황실 마법사가 되었어요."
"...에벨..레이나..?"
"그러니까 고개 들어요."
에이블은 에벨레이나를 보곤 눈물을 글썽이며 그녀를 끌어안았지요.
"아아, 에벨레이나!! 살아있었구나, 정말, 정말로 살아있었구나...미안해, 못난 엄마라서 미안해..아직 아기인 너를 망명시키고 나서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어. 닉스가 전쟁을 선포했을 때, 혹여 살아있는 네가 죽을까 너무 두려웠단다. 줄곧 널 만나길 기다렸단다. 여황이 아시녹스 영지에 갔을 때, 껍데기가 있다 하여 혹여 네가 아닐까 했단다..아아,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지. 아무렴. 이리 예쁜 따님이 있었소, 에이블?"
낄낄거리며 웃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건물의 기와에 앉은 흑랑은 "정말 감동적이라 나까지 눈물이 나는군." 따위의 말을 던지며 박수를 치고 눈물을 닦는 시늉을 했지요.
"그럼 이제...따님과도 작별이겠구려. 내 눈에 띄었지 않았소. 며칠 전부터 생각에 잠겨있길래 난 또 얼마나 대단한 생각을 했다고.. 어라."
흑랑의 두 눈이 유쾌하게 휘어졌습니다.
"스승에, 황자, 내 영지 출신의 가짜 늑대 두 마리, 뱀 계집아이 하나에...우습군. 어이, 다들 모이게."
사냥을 해야지.
여기저기서 늑대의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
// 10시까지 받습니다. -
969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32:37어무니였어?!(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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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카운티아 (7759755E+5) 2018. 7. 27. 오후 9:34:57"그러게요 정말 감동적이군요."
저는, 그들의 이야기따위에 관심이 조금도 없었습니다. 모든 신경은 눈앞에 나타난 흑랑에게 고정 되어있었습니다.
복수심도 증오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억날지 모르겠네요."
저는 기다릴 생각없이 마법진을 내세워 흑랑에게 메테오를 내리 꽂으려 했습니다.
복수심도, 증오도 없지만. 머리속에 박혀있는 한 가지 사실. 그날 그렇게 죽어버린 그 아이에 대한 씻지 못할 굴욕감과 증오를.
제 머리는 아직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한 자기 자신에 대한 혐오도.
가슴이 움직이지 않으면 머리라도 움직여서 자신을 속여서라도.
"기대하고 있었다고요?"
어색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파르르 떨립니다. -
971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9: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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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타니스 (6205675E+5) 2018. 7. 27. 오후 9:35:36으아 저 이번턴 스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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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36:20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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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슈엘 크레프트 (0533704E+5) 2018. 7. 27. 오후 9:36:46"........"
아무래도 눈앞의 이는 에벨레이나의 어머니인 모양이었다. 솔직히 흑랑 유천을 보필하는 마법사라는 말에, 그의 눈빛은 살짝 날카롭게 변했다. 간단하게 마법사라는 것이 아닌가...그렇다면 자신에게 있어서는 적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따질 때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지금 저렇게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녀가 죄를 지었을 짓지 않았을지를 따지는 것은 일단 나중에 따지기로 마음 먹었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대한 책임은 나중이었으니까. 지금은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곧 들려오는 이의 목소리. 스승에 황자, 가짜 늑대 두마리, 뱀 계집아이 하나...그것을 들으면서 그는 확신했다. 흑랑 유천이라고...
뒤이어 그는 건블레이드를 뽑아들었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저 마법사가 어떻게 되건 자신이 알바는 아니었다. 솔직히 왜 눈물을 흘리는지도 자신은 알 수 없었다. 자신의 부모님은 자신을 버리고도 오히려 매정했고, 자신을 찾으려고 하지 않았다. 샤론의 부모님에 대한 것도 그렇고, 지금 저 모습도 그렇고... 부모와 자식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인 것일까. 그저 혼란스럽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네 녀석이 흑랑 유천인가. ...감동적인 장면인지 아닌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일단 감동적이고 눈물이 날 지경이라면, 적당히 빠져있어야지. ...아니면 그런 말을 말던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늑대의 울음소리. 늑대? 아니면 늑대인간? 잘은 모르겠지만 그리 좋은 분위기는 아니라고 느끼면서 그는 건블레이드를 회전시킨 후에 앞으로 향했다.
"...부모와 자식 관계가 무엇인지...나는 잘 모르겠지만, 네 녀석이 하는 행동으로 보아, 네 녀석이 좋은 녀석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군. ...상대해주마. 늑대." -
975 Camelia von Syndrom (8528254E+5) 2018. 7. 27. 오후 9:36:49"에이블..."
에이블이 저 사람이었구나. 다른 사람들이 에벨레이나씨의 꿈 속을 들여다보고는 저 에이블이란 이름을 발견하였지. 나는 회상을 마치고 나서 감동적인 순간을 바라보았다. 좋겠다, 에벨레이나씨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존재가 있구나.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졌다. 바로 그때, 행복한 순간을 깨부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신이 흑랑이군요."
나는 개틀링건을 꺼내들었다. 전투가 시작될 것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
976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38:09에벨레이나와 관계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어머니였다니...!! 공격 안하길 잘했다...!!
>>971 그렇...겠지요? 아마도? 에잇..! 그냥 돌려본 다이스니까 큰 의미는 없다...! -
977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9:38:24공격을 하지 않은 건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중년 여성의 모습이 그려졌고, 아무도 그녀에게 공격을 하지 않자 그녀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
흑랑을 보좌하는 마법사.
에이블.
에벨레이나가 스태프를 떨어트리고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에벨레이나를 플로로 망명시킨 마법사, 그녀의 어머니.
너는 모자가 상봉하는 것이 그려지자 검자루를 허리춤에 매다가 문득 들려온 웃음소리를 향해 고갤 돌렸다.
어차피 다 헛일이라며 비웃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바로 혁명군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흑랑, 유천이었다.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늑대 울음소리에 너는 앞으로 나아가 에벨레이나와 에이블을 가리고 서며 검자루를 유천에게 겨눴다.
" 문답이 쓸모가 없겠습니다. "
검자루에서 투명한 날이 바람을 가르며 흑랑을 노린다.
.dice 250 300. = 282 -
978 메디아(리힌) (7089374E+5) 2018. 7. 27. 오후 9:47:27그렇지요. 당신은 그녀의 이름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꿈에서 말이지요. 느릿하게 고개를 기울이면서 항복한다는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항복한다는 것은 다르겠지요..?
"그렇군요."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흑랑이 나타난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늑대 울음소리가 들리는군요. 늑대니까 무리를 통솔한다는 건가요? 우습지도 않군요. 아니. 우스울 리가 없답니다. 아무것도 없는 듯한 눈으로 그는 흑랑을 바라보았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눈을 내리감았다가 다시 뜹니다.
이젠. 아니 예전부터 의미는 없던 것을. 그는 플라즈마 커터를 듭니다. -
979 알파/오메가 (9492777E+5) 2018. 7. 27. 오후 9:48:40포탈을타고 나오니, 가증스러운 늑대의 우두머리(알파)와 역겨운 수하(오메가)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짜늑대? 웃기지마. 나와 오메가는 늑대같은게 아냐.
"늑대. 늑대. 늑대들. 정말 화나는군. 내 가장 소중한 사람을 죽게 방치하고 이용하려했어."
피바라기의 울림이 좋다. 오늘은, 오메가와 함께 놀아보자.
"오메가. 미안해."
"닥쳐 알파."
"고마워. 누나."
".... 시끄러 동생."
"끝나고, 이야기하자."
피바라기를 한 손에들고 다른 한손으로는 마스크를 벗었다. 난 지금 웃고있겠지.
"사냥시작이다!"
"사냥시작이야!"
주변에 대검을 휘둘러 풍압을 날린다.
.dice 180 250. = 196 -
980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9:48:46에구 제가 더위를 먹었나봅니다..
>>977 모자상봉이 아니라 모녀상봉이죠..(말라감 -
98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49:37>>980 그런 것은 필터링으로 어떻게든 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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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51:52마법사의 느닷없는 항복에 깜짝 놀라 두 눈을 휘동그랗게 뜬 샤론은, 예상을 아득한 전개의 연속에 눈을 끔벅였다. 그녀는 동료들이 겪은 꿈을 기억하고 있었다.
머릿속에서 방금 일어난 상황을 정리하기도 전, 귓가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비웃음소리에, 샤론은 거짓말처럼 싸늘한 얼굴로 제 검을 뽑아들었다.
그 때의 나는 약해서, 내 가족을 잃어버렸지만... 지금이라면... 눈물을 흘리며 얼싸안는 모녀의 모습에 자신의 가족의 모습이 겹치자, 지그시 눈을 감았다 뜬 샤론은, 고요한 압생트빛의 불길이 타오르는 눈으로 흑랑을 직시했다.
지금이라면, 나같은 사람이 생기는 걸 막을 수 있어.
"당신의 뜻대로 되지는 않아."
검을 겨누며 나직이 내뱉는 말은 간결했지만, 단호했다. -
983 루시스 (9043735E+5) 2018. 7. 27. 오후 9:52:45늑대 사냥이라.
뭐, 사냥꾼들과 함께 사냥개를 몰고 늑대 떼를 사냥하는 의뢰를 받아본 적은 있다만...
"제길, 늑대에게 사냥당해 본 적은 없는데."
그리 실없는 농담을 하긴 했지만, 무기를 뽑아들고 공이를 당긴다.
늑대 따위가 얌전히 무덤이나 파 먹을 것이지, 산 사람 살을 먹으려 들다니. 괘씸하군.
//드디어 참여합니다. -
984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후 9:53:36갱심!
으오옷! 이벤트? -
985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53:36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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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53:59휴주 루시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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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토와 히라이 (9196413E+5) 2018. 7. 27. 오후 9:54:09사실상 처음 본 사이일텐데도 혈육의 정이 짙기는 했다. 부모를 알기 위해 일생을 노력해온 대마법사, 그리고 제 딸을 찾아 나온....... 생각을 중단하며 고개를 젓는다. 눈앞에 벌어지는 상황에 그가 깊이 생각할 여지는 없다. 그보단 그토록 오랜 시간동안 서로가 서로를 찾았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었지. 말없이 껴안은 그들을 보며 그는 고개를 기울였다. 닉스 태생의 1급 마법사가, 일반인도 아닌 껍데기를 저렇게까지 아낄 필요가 있는가. 망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귀족으로 지냈던 그로서는 온전히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다. 아니, 모순이다. 그도 가족과 관련했다면 무엇이든 해왔으면서?
재회는 아직까지는 때이른 일이었나 보다. 높은 지붕에 늑대가 올라앉아 있다. 이어지는 울음. 그리고 울음.
늑대는 울었건만 뱀은 울지 않는다. 눈을 좁힌 채 목울대를 어루만지더니, 총신을 받쳐들어 주변을 견제한다. -
988 토와주 (9196413E+5) 2018. 7. 27. 오후 9:54:59타니스주 다녀오시고 루ㅡ시스주 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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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휴주 (4423545E+5) 2018. 7. 27. 오후 9:55:01그나저나... 흑랑...? 하울링..?
휴 : 늑대 무서어어어어어!!! -
990 타니스 (4435687E+6) 2018. 7. 27. 오후 9:55:51에이블과 에벨레이나. 눈물겨운 모녀의 재회는 흑랑의 비소에 깨져버린다.
뒤이어 늑대의 울부짖음이 들린다. 제가 거느리는 수하들을 불러 치겠다는 것인가. 쪽수로 밀고 나오겠다 이거지, 결코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그녀는 차분한 동작으로 총과 칼을 뽑아 전방으로 겨누었다.
//헠헠 아슬아슬하게 다녀왓어요.,.. -
991 카운티아주 (7759755E+5) 2018. 7. 27. 오후 9:56:03어서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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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56:14어서 오세요! 휴주!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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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타니스 (4435687E+6) 2018. 7. 27. 오후 9: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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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56:24어서와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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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사파이어 (82578E+56) 2018. 7. 27. 오후 9:56:51사파이어는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리고는 다행이라는 듯 옅게 미소짓다가, 흑랑으로 추정되는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자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흑랑으로 추정되는 사람을 본 그녀의 표정이 확 바뀝니다.
"...기껏 만났는데 다시 갈라놓겠다고요? 그것도 심지어 한 쪽을 죽여서?"
그녀는 늑대 울음소리를 듣고서도 두려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흑랑을 향해 눈을 매섭게 치켜뜬 채로 어금니를 꽉 깨물고는, 다른 동료들처럼 전투태세에 들어갑니다.
"당신 뜻대로 되도록 두지 않겠습니다."
냉염의 불씨를 켜 들고, 곧바로 주위를 경계하기 시작합니다.
//휴주 루시스주 어서와요! -
996 샤론 (6093753E+5) 2018. 7. 27. 오후 9:57:02>>989 어엌(동공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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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해련 ◆JAJ1SR6rm. (179616E+57) 2018. 7. 27. 오후 9:57:4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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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57:47>>989 슈엘:....휴 맨카인드. 뒤로 빠져라.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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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사파이어주 (82578E+56) 2018. 7. 27. 오후 9:58:10타니스주도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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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메디아(리힌) (7089374E+5) 2018. 7. 27. 오후 9:58:40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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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슈엘주 (0533704E+5) 2018. 7. 27. 오후 9:59:02좋아! 터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