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7568439> [All/좀비 아포칼립스/시리어스]Pandemic Survival - 1장 (1001)
시작입니다! ◆sxLXDYhuYk
2018. 2. 2. 오후 7:47:09 - 2018. 2. 8. 오전 11:58:45
-
0 시작입니다! ◆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7:47:09- 본 스레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한 근미래풍 스레입니다.
- 주제가 주제인만큼 어두운 전개와 일부 고어스러운 묘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점 유의해주세요.
- 데플은 항상 존재할 수 있으니 염두해주세요. 물론 데플이 떠서 캐릭터가 죽어도 새로운 시트를 통해 다시 참가할 수 있습니다.
- 직업은 언제든 변경 가능합니다. 다만 그 경우 기존의 직업으로 얻은 여러 이점들은 초기화됩니다.
- 신분에 따른 차이는 극히 미미합니다. 프롤로그 및 MPC, NPC와의 대화 일부가 달라질 뿐, 세부적인 사항은 동일합니다.
- 역할군에 따라 초기 HP, 공격력의 차이가 있으며 이후 성장폭도 각각 다릅니다.
-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여러가지 선택지가 생기며 이는 한 스토리의 엔딩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 두 세력은 기본적으론 서로 대립하지만, 협력을 할땐 적극적으로 협력을 합니다. 이를 염두에 두시고 타 세력에 소속된 분과 일상을 돌려주세요.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분쟁 조정 스레에 갈 일이 없이 스레 내에서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 스토리의 주 목적은 대한민국의 해방이며 이를 달성할 시 엔딩과 함께 스레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 스레주가 바빠서 스토리를 진행할땐 미리 시간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투는 양심 전투, 혹은 다이스를 사용해서 진행하며 다이스식은 .dice 1☆100.입니다. 이 다이스식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 역할에 따라 뮤턴트와의 전투에서 보너스가 주어지며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효과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방어:뮤턴트에게서 입는 데미지 10감소, 기본체력 50 증가
근거리, 원거리 공격:뮤턴트의 방어력 10 무시, 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10 증가
지원:아군 전체에게 뮤턴트 방어력 5 무시, 방어력 5 증가 버프가 주어짐, 스킬 쿨타임 -1턴
- 그 외 각종 질문은 언제든지 해주시길. 성심껏 답하겠습니다! -
1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7:50:48발자국 쿡쿡 나로주 갱신합니다! 나로가 이름이고 베일리가 성인데 음 그냥 마음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
-
2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7:52:18이것이 스레를 연다는거로군요. 두근거리는 이 느낌... 다른 분들과도 어서 만났으면 좋겠네요! 반가워요 나로주! 스피어맨의 용감한 활약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3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7:53:42야호! 넵. 뮤턴드를 아주 찢어놓겠어요. (창 할짝
-
4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7:56:47저... 뜬금없지만 스레 열어주셔서 너무 너무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줄줄) 진짜 좀비 아포칼립스를 뛰게 될 줄이야... 정말 열심히 스레에 참여하겠습니다!
-
5 나래주 (3587846E+4) 2018. 2. 2. 오후 7:57:07나래주 등장!
스레주님 저는 공격을 포기한 철옹성이 되고싶어요! -
6 나래주 (3587846E+4) 2018. 2. 2. 오후 7:58:17
-
7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7:59:42나래주 어서와요! 헉 철옹성 멋져...! 그럼 저는 폭주기관차 같은 스피어맨이 되겠습니다.
-
8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01:57>>7
좋아요! 둘이서 뮤턴트들을 갈아마시자구요! -
9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03:42
-
10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07:40나래주 반가워요! 쉴더를 선택하신이상 전우들의 목숨은 나래주에게 달려 있답니다. 훌륭한 활약 기대할께요!
그리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깊고 어두운 22세기의 대한민국을 해방시켜봅시다! -
11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08:15그래서 말인데.. 혹시 양손방패는 있나요?
크고 아름다운 양손방패! -
12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11:18넵. 해방! 우와아!
-
13 이름 없음 (4759311E+5) 2018. 2. 2. 오후 8:13:12어쌔애아아애어애씬 등장!!!
-
14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14:43까아아아 어쌔신!! 어쌔신 언니 넘 예뻐요... (주르륵
-
15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8:14:55후소가와 키미카의 시트를 제출한 참치입니다! 음... 시트를 좀 수정해도 될까요? 시트스레에서는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활동 영역에 대한 서술이 없어서, 대한민국이 주활동 무대가 될지는 전혀 몰랐네요.
-
16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16:42여담으로 나로는 원래 175cm 였는데 스레에 키 큰 여캐가 많길래 급 수정했어요.. 과거사도 좀 수정하고 덕분에 시트 외관에 여자치곤 큰 키라는 잔재가 남아서 수정했죠... (아련
-
17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17:25키미카주 어서오세요!
-
18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19:08
-
19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8:21:51
-
20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23:22맞아요. 키 큰 거 너무 멋있기도 하고요! 뭐 나로는 작아졌지만 (비웃) 나로 베일리(20, 졸지에 15cm 작아진 스피어맨)
-
21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24:37(데굴데굴데굴데굴) 주아주의 등장입니다-☆ 거꾸로 해도 앞으로 해도 뒤로 해도 주아주입니다 주아주아주아주(?)
-
22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25:01>>19 키미카, 키미카 넘 예뻐요!!! (오열) 우월한 신장.. 모델 출신 최고...
-
23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8:25:25키미카 : 그래도, 키가 이 정도로 크면 오히려 온 몸이 족쇄같... (문설주에 정수리 박음) 아읏!
-
24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25:54헉 주아주주아주주아주 으으.. (주아슈탈붕괴
-
25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27:10>>15
음 원하신다면 수정을 하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다들 반가워요! 이따가 9시쯤에... 이 스레의 화려한 프롤로그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다들 즐길게 있으시면 실컷 즐기시고(?) 오세요~
그건 그렇고 새삼 깨달았는데... 요원 신분 시트가 한분도 안계시네요?! -
26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27:14>>21 주아주는 거꾸로해도 주아주 거꾸로한 주아주를 거꾸로 해도 주아주
주아주 아주 아주 안녕! -
27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29:01요원 분 한 분 계시지 않았나요?
-
28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29:20아아닌가? (흐릿
-
29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29:45>>25
나빴어....
요원이 여기 버젓이 있는데... 어흑흑 이것은 스레주의 관심 밖의 인물이란 소리요! 난 이런 스레를 견딜 수 없소! 당장 나에게 전자레인지에 돌린 초코파이와 차가운 우유를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오! -
30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31:23아닛 다시 보니까 예약하신분도 계시고... 나래주가 요원이였군요!
크흠... 일단은 저도 잠시 밖에 나갔다 올께요! 머리가... 너무 길어서 눈을 찔러요ㅠㅠ -
31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31:25악 나래주 저도 헷갈려서 죄송합니다 (뛰어내림
-
32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8:32:11헉 머리 자르러가시나요? 다녀오세요!
-
33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32:13>>29
절대로 도주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나래양에게는 마쉬멜로와 핫초코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마쉬멜로다!!! -
34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8:32:32후소가와가 대한민국으로 파견된 이유를 덧붙이고 왔습니다. 활동지역이 한국인지는 전혀 몰랐어! 8ㅁ8
-
35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33:27
-
36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35:35후와아아아(데굴)(절벽으로 떨어진다)
-
37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46:28>>36 (트램펄린을 설치한다
-
38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46:44아참, 현재까지 유일한 요원 신분인 나래주는 다른 분들과는 다른 루트로 프롤로그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진행 자체는 동시에 될 예정이니 참고해두세요!
-
39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48:29>>38 내가... 조금 스페셜 하군... 쿠쿳....
-
40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48:50>>37 (붕방붕방붕)(싫지는 않은 거 같다. 주아주의 호감도가 +10, 올라갔다!)
-
41 태현주 (9281151E+4) 2018. 2. 2. 오후 8:50:35갱신할게! 다들 안냥!
-
42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51:40>>41 방가워ㅓ반가워ㅓ!!!!!!!!
-
43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52:35
-
44 카지리크주 (4759311E+5) 2018. 2. 2. 오후 8:53:07꾸꾸까까!!
-
45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54:04>>43 (데굴)(트램펄린에서 떨어져 엎드려있다.)(돈을 내기 싫은듯 하다.)
-
46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55:08>>44 카지리크주 내 맘 속에 저장-☆ 하겠습니다-☆(카지리크주: 당황)
-
47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8:57:08
-
48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8:58:21>>47 으악ㄱ(주아주는 펄떡거린다. 팔랑)
-
49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8:58:59이제 시작까지 얼마 안남았군요. 깊고 어두운 22세기 대한민국의 좀비 아포칼립스 이야기가...
그러니 시작전에 출석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프롤로그에 참여 가능하신분들은 말씀해주세요! 25분까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
50 태현주 (9281151E+4) 2018. 2. 2. 오후 8:59:55태현주있어요!
-
51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00:15저요 (오른쪽에서 팔랑) 저요!!!!!! (왼쪽에서 팔랑)
-
52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9:01:15키미카, 대기중입니다.
-
53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9:01:16
-
54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9:02:50저는 좀 늦게 참여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ㅠㅠㅠ
-
55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9:04:04(디펜더즈 성비를 보더니)
...혹시 미호 팀장님이 이번에 꾸린 팀, 여성요원으로 이루어진 특수부대인가요? 흑거미부대 같은...? -
56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9:04:15>>54
앗 일단 시작은 대략 10시쯤에 할거 같으니(바빠서 죄송합니다아아악) 너무 심려치마세요! -
57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04:44>>53 [세상에 팔딱거리는 이상한 사람들. 조회수 오조오억회] (그렇게 나래주는 유튜브 슷따가 됬따)
-
58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06:57헐ㄹ 레주 저도 좀 늦게 참가하거나 아예 참여 못랄꺼 같아요 좀 바빠서 흑흐규ㅠㅜㅜㅠㅜㅠㅜㅠㅠ
-
59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9:07:26갱신합니다. 바쁘지만 프롤로그를 빼먹을 순 없죠! 출석할게요
-
60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08:47앗 라이판주 어서오세요!! 다들 방가방가 하이루에요(구식)
-
61 아마데주 (0596408E+4) 2018. 2. 2. 오후 9:09:11출석합니다.
-
62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9:09:59방가방가 햄토ㄹ..이게 아니라 다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
63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10:29아마데주 반가워요 프로 인사러 주아주 입니다 하핫
-
64 아마데주 (0596408E+4) 2018. 2. 2. 오후 9:11:45만나서 반갑습니다.
-
65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9:13:06아닛 배터리가... 죽는다... 어째서?!(동공지진)
일단 더 죽기전에 프롤로그에 관련한 유의사항을 몇가지 알려드리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 막 오신분들도 부디 참고해주세요.
1. 생존자 여러분들은 프롤로그 및 챕터 1의 주무대인 부산광역시의 어느 생존자 거주구에서 함께 지내다가 거주구로 침투한 뮤턴트에게 괴멸당하고 이에 그곳에서 탈출해 제바나 헌터즈 임시 본부로 가는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서로의 관계는 여러분들이 서로 선관을 짜시면 될듯합니다. 선관 스레를 만들어 드릴테니까요.
2. 요원 여러분들은 생존자들과 동시에 진행을 하되, 몇몇 NPC들과 함께 생존자 분들이 계신 생존자 거주구로 침투, 생존자를 구출해 임시 본부로 인도하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3. 데플이 있다고 했지만 겁먹지 마세요. 친절한 NPC의 지시만 잘따르면 죽을 일이 없으니까요. 특히 생존자 여러분, 돌발행돔을 하시는건 자유지만 그로 인한 본인 캐릭터의 사망 및 다른 분들의 생사여부의 변동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우선은... 살아남는데에 집중해주세요.
4. 동시 진행인데다가 제가 미숙한 스레주인만큼 실수같은게 있을 수 있습니다. 아니 있을꺼에요 아마(...) 그럴때마다 실수를 알려주시면 재빨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 프롤로그는 10시쯤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짧게 할 생각이긴 하지만... 스케일이 커지면 좀 늦게 끝날수도 있으니 그점은 알아주세요.
어... 일단 이정도만 알아두시면 될듯 합니다. 선관 스레 만들고... 머리카락 자르고 다시 올께요오오오오오(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66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15:27
-
67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9:19:57이제 보니 키미카의 시트에 또 누락된 부분이 발견... 이를 어쩌면 좋아;;;
-
68 주아주 (796894E+51) 2018. 2. 2. 오후 9:23:06>>67 괜찮아요! 전! (쓰윽)(절레)
-
69 이름 없음◆sxLXDYhuYk (7141309E+4) 2018. 2. 2. 오후 9:28:10으음 다음 스레부턴 선관과 시트 스레도 추가를 해야겠군요...
그리고 스토리 진행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반응레스를 써야하는지 제가 매 진행 레스마다 알려드릴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저는 여러분들의 친절한 레주니까 말이죠(머리 깎이는 중, 갸아악) -
70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9:30:03저 "요원" 이라는 건 정확히 어떤 신분이라는 걸까요?
키미카도 자신이 구조된 미국에서 제바의 직원으로 취직해 디펜더가 된 케이스거든요. 이미 디펜더의 일원이 된 상태에서 한국으로 왔기에 "파견" 이라는 단어를 쓴 건데, 달랑 파견이라는 글자만 적어 두었으니... 어렵도다 과거사. -
71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9:44:17
-
72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9:49:13살아서 무사히 돌아왔답니다. 다행히 일찍 끝났으니 프롤로그를 시작하도록 할께요! 야식을 먹으며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아참, 그리고 요원 신분은 쉽게 말하자면 판데믹 사태 발발 이전에 제바에 소속되었거나, 아니면 판데믹 사태 이후 생존자들중 제바로 스카웃 되어(이유는 다양하게) 디펜더즈나 헌터즈로 파견나가 그들의 동향 및 성과 보고 같은 일종의 중간 관리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설명을 좀 애매모호하게 쓴거 같아 괜시리 마음이 아프네요...
키미카주의 과거사 또한 요원 신분에 부족함이 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73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9:50:39그렇군요... 프롤로그를 진행하는 동안 키미카의 시트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수정해도 될까요? 키미카의 신분을 요원으로 바꿔적어야 할 것 같아요,
-
74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9:52:33으음, 생존자는 그럼 으음 직접 지원자가 된 경우인가요?! 헷갈리네요
-
75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9:56:44야식이라니 부럽..레주 어서와요!
-
76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04:29
-
77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05:24아앗 그렇군요! 이해 됐습니다. 고마워요!
-
78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10:10:05>>76 하지만 순간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살 쯤이야!!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
79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10:10:24감사합니다, 레주. 키미카의 신분을 요원으로 전환했으니 진행에 참고해 주세요!
-
80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12:10나로나로... 선관을 짜야할까요...?
-
81 아마데주 (0596408E+4) 2018. 2. 2. 오후 10:14:53아마데 선관 구합니다. 1인궁 써드릴게(비장)
-
82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17:45>>81 헉 끌린다...! 하지만 아마데는 요원이고 나로는 생존자라...
-
83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17:50
-
84 나래주 (9835555E+4) 2018. 2. 2. 오후 10:18:44요원끼리는 서로 요원임을 아나요?
레스주들은 각자의 클래스로 활동한지 올마나 됬나요? -
85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19:29아, 나로 순우리말 이름이에요. (두둥탁 (뜬금
-
86 아마데주 (0596408E+4) 2018. 2. 2. 오후 10:21:46>>82 아마데가 메딕이라 치료해주면서 안면을 튼 정도면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요원으로 뽑히기 전부터 알았다고 해도 되고요.
-
87 라이판주 (0014641E+4) 2018. 2. 2. 오후 10:22:47순우리말 이름 예쁘죠! 음 아니 사실 이름 듣자마자 그 나로호 생각하긴 했습니다
-
88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23:16판데믹 사태 이후 아직 뮤턴트가 되지 않은 생존자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모여 거주구를 구성해 디펜더즈나 헌터즈의 구출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뮤턴트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처 그들이 오기 전에, 뮤턴트의 침공으로 거주구가 통째로 뮤턴트 소굴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지금 부산광역시 어딘가에 있는 이 거주구도 그런 상황에 놓여있지요.
당신들이 거주구의 아파트 방 안에서 하루하루 구조를 기다리며 버티던것도 사흘째가 되던 날, 거주구 곳곳에서 비명소리와 뮤턴트들의 괴성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당신들의 방문을 누군가가 다급하게 두드리며 소리치고 있군요.
"어서 나오세요! 방 안에 숨어 있으면 죽게 될껍니다! 여길 떠야해요! 어서요!"
목소리를 듣자하니 당신들과 함께 거주구 안에 있던 이웃집 남자 빌리인 모양입니다. 우선은 그의 말대로 방에서 나와 그에게서 상황을 들어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한편, 부산에 있는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임시 본부에서는 긴박한 움직임들이 여럿 보이고 있습니다. 뭐, 당연하겠지요. 부산광역시의 얼마 안남은 거주구 중 하나가 뮤턴트의 공격을 받고 있으니 말이죠.
"젠장! 내 가족들도 거기에 있는데...!!"
"그래서 사령관님이 재빨리 구조명령을 내렸잖아? 어서 가자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은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인 모양입니다. 각자 무기와 장비를 챙기는 모습만 봐도 누구나 알 수 있죠. 그들 중 방탄 헬맷을 쓴 남자가 요원 여러분들께 목소리를 높히고 있네요.
"이봐 거기! 존자들을 구출해야 하니까 밍기적거리지말고 어서 장갑차로 와라! 각자 소속에 맞는 곳으로 가는거 잊지 말고! 무기는 장갑차 앞에서 지급한다! 움직여!"
일단은 요원 여러분들도 준비를 하고 소속 마크가 그려진 장갑차로 가는게 좋겠습니다. 다른 전투원들은 벌써 준비를 마친 모양이니까요.
/시작해봅시다! 생존자 여러분은 이웃집 남자 빌리의 말을 듣고 반응해 밖으로 나오셔서 상황을 파악하시면 되고 요원 여러분은 각자 소속에 맞는 장갑차로 가시면 됩니다! -
89 카지리크 (4759311E+5) 2018. 2. 2. 오후 10:23:42재갱신합니다!!
-
90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24:33
-
91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24:40>>84
요원들은 당연히 서로가 요원인걸 압니다. 일단 서로가 제바에서 파견나왔으니 말이죠.
또한 여러분들은 각자 클래스로 활동하는건 프롤로그 종료 이후로 시작되는겁니다. 그 이전까지 생존자들은 그냥 생존자로, 요원들은 그냥 요원으로 활동한겁니다! -
92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0:25:03악 아마데주 선관은 잠시후에 해요. 이벤트가...!
-
93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25:46카지리크주 반가워요! 딱 좋은 타이밍에 오셨군요!
-
94 카지리크 (4759311E+5) 2018. 2. 2. 오후 10:26:17"으...."
잘 자고 있었는데, 누가 방문을 두들기네요. 익숙한 목소리인데.. 왜 저리 다급하게 외치는 걸까요.
눈을 뜨고 졸린 눈을 비비적거린 뒤, 잠결에 들은 소리를 생각해 봐요. 죽게 된다라. 어 음...
"세에에상에"
비명 소리에 뮤턴트의 괴성까지. 몸을 일으키고는 문을 열고 나와요. 설명이 필요한걸요. -
95 후소가와 키미카 (5521059E+5) 2018. 2. 2. 오후 10:26:34"네, 후소가와는 여기에…!"
후소가와는, 황급히 항공점퍼의 지퍼를 올리며 달려나온다. 자신의 가족들도 거기에 있다고 침통하게 외치는 목소리에, 후소카와는 발길을 서두른다. 그 동료의 심정을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파견을 오면서, 어머니는, 아버지는, 동생은… 자신의 가족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불안함.
후소가와는, 마지막으로 자신이 보호장구를 빠짐없이 착용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방탄 헬멧을 쓴 요원의 지시에 따라 자신이 소속된 부대의 장갑차로 바삐 달렸다. -
96 류 태현 (9281151E+4) 2018. 2. 2. 오후 10:28:14"젠장 어떤 녀석이 잠 자고 있는 시간에?"
멍하니 집어든 술병을 바닥에 내려두고 밖으로 나가자 빌리(나는 소란스러운 이웃 이라고 부른다)가 소란스럽게 뭐라고 외치고 있다.
문고리에서 손을 놓고 빌리에게 뭐라고 쏘아붙일려는 마당에 다른 사람들도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아하니 아무래도 정말 심각한 문제같다.
"무슨일입니까 이웃아저씨." -
97 라이판 테티아 (0014641E+4) 2018. 2. 2. 오후 10:30:01주변은 분주했다. 거주구가 뮤턴트에 의해 공격받고 있다는 일상적인 듯 하면서도 그렇지 않은 이유 때문에. 그는 장갑차로 오라며 소리지르는 남성에게 가볍게 고개를 끄덕임과 동시에 재빠르게 내달렸다.
"지금 가도록 하겠습니다."
딱딱한 말투와 굳은 표정-늘 표정은 굳은 채였지만-을 하며, 제 소속에 맞는 장갑차를 찾아간다. 장비는 진작에 챙긴 지 오래였다. -
98 나로 베일리 (3833286E+5) 2018. 2. 2. 오후 10:31:32방문을 두들기는 소리에 급하게 문을 열었다. 방 안에 숨어있으면 죽게 될 거라니 밤에 듣기는 영 좋지 않은 소리다. 낮에 들어도 마찬가지겠지만. 부랴부랴 방 안에서 나와서 주변을 살피고 최대한 침착한 어조로 방문을 두들긴, 기억하기로 빌리에게 질문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
99 단나래 (9835555E+4) 2018. 2. 2. 오후 10:31:51다급한 목소리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피곤하지만 그래도 평온하던 공기가 살을 에는 차가움으로 바뀌고, 여러 사람들의 호통소리와 다급히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발자국 소리에 혼란함은 가중된다.
목숨의 경중을 당연시하는 조직에 몸을 담근것은, 그저 더이상 잃고 싶지 않아서, 더 많은 사람을 지키고 싶어서였는데 눈 앞에서 사람을 가리는 일을 보니 자연스레 무력감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력해져도 될 시간이 아니며, 감상에 젖을 시간이 아니다. 마땅히 해야할 일이 나를 부르니, 짧은 시간에 몸을 일으키고는 디펜더즈 소속의 장갑차 쪽으로 달려갔다. -
100 아마데우스 캘런 (0596408E+4) 2018. 2. 2. 오후 10:35:23아마데우스가 제복에 완장을 차며 반쯤 뛰다싶이 장갑차로 향했다. 제발 그들이 한명이라도 더 살아있길. 제발 그들이 좀 더 버틸 수 있기를. 생각할수록 더 다급해지기만 해 가슴에 불이 붙는 것처럼 화끈해졌다.
"아마데우스 캘런."
아마데우스는 입술을 질겅질겅 씹으며 자신과 마찬가지로 긴장한 메딕들을 훑어보았다. 다행히도 지각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 -
101 아마데우스 캘런 (0596408E+4) 2018. 2. 2. 오후 10:36:35>>92 네.잠시 미루도록 해요.
-
102 프롤로그:새로운 시작 (4849181E+4) 2018. 2. 2. 오후 10:52:33여러분들이 본 빌리의 표정은 공포와 당혹감으로 가득찬 모습이였습니다.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매그넘 권총을 들고 땀범벅이 된 빌리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빌리의 뒤에서 신음소리와 함께 뮤턴트 한마리가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젠장! 벌써 여기까지...!"
피범벅이 된 옷과 생기잃은 공허한 눈동자가 빌리와 당신들을 보고 양팔을 내밀며 서서히 다가오자, 빌리는 매그넘 권총을 겨누고 뮤턴트를 쏘았습니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뮤턴트의 머리가 날아가 머리 잃은 몸뚱이가 쓰러지자 빌리가 뮤턴트의 시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척 봐도 알겠죠?! 이 거주구로 뮤턴트 놈들이 들어왔습니다! 방범대는 이미 전멸했고 생존자들도 별 반 다르지 않아요! 대체 어디로 기어들어온거지... 젠장!"
덜덜 떨리는 손으로 총을 장전한 빌리가 외마디 욕설을 내뱉고는 당신들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치만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오고 있다니까 그때까지 무슨 수를 써서든 다같이 살아남아야 합니다! 일단 이 건물에서 내려가는거부터 생각합시다!"
당신들이 있는 복도 밖에 있는 맞은편 건물은 이미 화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어있고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을 뮤턴트들이 습격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지옥같은 광경을 보던 빌리가 신음을 흘리며 다그쳤습니다.
"어서요! 이쪽입니다!"
당신들 근처에 있는 비상계단을 가리키며 빌리가 선두에 섰습니다. 그를 따라 내려가도록 합시다.
"시간이 없다! 저 무기 상자에서 어서 무기를 챙겨가도록! 성능이야 썩 좋지 않지만 없는거보단 나을꺼다! 낡아빠진 무기들이라 한들 뮤턴트 놈들 때려잡기엔 충분하니까!"
장갑차 앞에 있던 남자가 당신들에게 무기 상자를 가리키며 말한 뒤, 장갑차로 올라갔습니다. 장갑차 안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뮤턴트와의 전투에 여럿 참가한 베테랑들이지만,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처음 임무에 투입되는 신병들도 여럿있었지요.
"으으... 무서워..."
"무서워한다고 뮤턴트가 피해가는것도 아니다. 살아서 돌아가고 싶다면 사력을 다해 싸우도록."
디펜더즈의 장갑차 안에선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것과 반대로, 헌터즈의 장갑차 안에선...
"뮤턴트 놈들... 전부 죽여버리면 되는거 아냐?! 구출을 최우선으로 하라니! 내가 쌩판 남이나 구하려고 헌터즈에 들어온줄 알아?!"
"어쩔 수 없어. 이건 사령관님이 직접 내린 명령이니까. 그리고 암만 설쳐대봤자 죽으면 말짱 꽝이라고."
"크크크. 그렇다 한들 직접 보는것도 아니니 적당히 죽이고 적당히 구출하면 되는거 아니겠어? 얼마나 죽일지 내기라도 할까?"
흠... 역시 헌터즈답다면 헌터즈 답군요.
/생존자 여러분은 빌리를 따라 계단을 타고 내려가시고, 요원 여러분은 무기를 챙겨가신뒤 장갑차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
103 단나래 (9835555E+4) 2018. 2. 2. 오후 10:54:51(안에는 어떤 무기가 있나요?
-
104 나로 베일리 (3833286E+5) 2018. 2. 2. 오후 10:56:03뮤턴트의 머리가 날아가자 눈을 잠시 찌푸렸다. 역시 보기가 힘들다. 덜덜 떨리는 빌리의 손을 보고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면서도 선두에 선 빌리를 따라갔다.
"...빌리씨. 모두의 문을 두들겨줘서 고마워요.덕분에 전부 다 죽지는 않겠네요." -
105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0:58:12기초적인 무기들입니다. 현재 요원 시트가 쉴더, 스피어맨, 인젝터 이렇게 있는걸로 알고 있으니...
쉴더:낡은 버클러
스피어맨:낡은 창
인젝터:구식 인젝터 건
이렇게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낡았지만 전투하는데 부족함은 없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
106 류 태현 (9281151E+4) 2018. 2. 2. 오후 10:58:40시끄러운 이웃은 손에 매그넘을 들고있었다. 정말로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찰나 또다른 생존자의 인기척이 느껴지기에 고개를 돌리자
뮤턴트라고 불리는 그 괴물이 멍하니 서있었다.
"젠장"
팍 하고 튀어오르는 피와 날아가버린 뮤턴트의 머리를 멍하니 보던 중.
누군가가 정신차리고 빨리 가자고 말하며 옷깃을 잡아당기고 비상계단으로 향하자 그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비상계단으로 향했다. -
107 후소가와 키미카 (5521059E+5) 2018. 2. 2. 오후 10:59:54후소가와는 방패 일체형 파일벙커 한 세트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남는 산탄총이 있으면 한 자루를 챙겨가려 했다.
지급받은 장비를 챙긴 후, 그녀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장비를 결속했다. 장비가 하나같이 낡은 것들이라 불편한 곳이 이따금 있었지만, 그녀는 긴장한 얼굴로 입을 앙다물고는 장비를 착용하고, 점검했다. 그리고, 굳은 표정으로 장갑차의 좌석 한 켠에 앉아 있었다.
(만일 가능하다면 후소카와는 방패 파일벙커 한 짝과 산탄총 한 자루를 챙긴 것으로, 불가능하다면 방패 파일벙커 한 쌍을 챙긴 것으로 처리해 주세요.)
(여기서 산탄총을 쥐어주시느냐, 아니냐에 따라 키미카의 성장 지향이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키미카주는 방패 + 산탄총의 조합에 로망이 있었어요... -
108 라이판 테티아 (0014641E+4) 2018. 2. 2. 오후 11:00:19긴장되는 것은 당연했다. 다만, 무덤덤한 체 하고 있었을 뿐이지. 적절한 긴장감은 전투에 도움이 된다던가 하는 말도 있었지만, 그것이 공포심과 함께라면 도움이 될 리 없었다.
"괜찮아. 아직까지는."
그는 무기상자라고 불린 것에 손을 뻗어 이제 곧 제 생명줄이나 다름없게 될 창 하나를 꺼내 쥐었다. 손끝이 가볍게 떨려오는 걸 창대를 꽉 쥐는 걸로 억제하면서. -
109 카지리크 (4759311E+5) 2018. 2. 2. 오후 11:01:10"우와아.. 펑 하고 머리가 터져나갔네.."
이웃집 남자가 뮤턴트를 쏘아요. 근데 저 권총은 어디서 구한 걸까요? 어디선가 가져온 걸까요.
"일단 버티면 된다는거네요~"
입을 손가로 향하며 꺄르륵. 웃어요. 버티면 사는거고 못버티면 죽는거네요?
맞은편 건물은 이미 불타오르고 있고, 근데 아파트 밑으로 내려가면 저것들이 더 있는거 아니에요?
이런곳에 있는 것보단 낫지만요!
"진짜 오고있는거 맞죠~? 아니면 우리 개죽음이에요?"
생각보다 목소리가 가볍게 나가네요. 아. 원래 이랬나?
어쨋건, 비상계단으로 향해요. 근데 여기 아랫층에서 뮤턴트들 우루루 올라오는건 아니겠죠? -
110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1:02:16>>107
흠흠 일단 바쁜만큼 못본걸로 하겠습니다. 방패+산탄총이라... 전형적인 돌격병이군요. 과연 키미카양이 어떻게 성장할지 내심 궁금하지만 물어보면 스포일러가 될테니 입 꼭다물고 있어야겠군요. -
111 키미카주 (5521059E+5) 2018. 2. 2. 오후 11:04:17ㅅㄴㅈㅅ... SPAS...(소곤)
-
112 단나래 (9835555E+4) 2018. 2. 2. 오후 11:05:47낡은 버클러, 창 한자루와 인젝터 건.
솔직하게 말하여 창 한자루나 인젝터 건을 들고 나가는것이 더 이성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살면서 단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던 무기다. 차라리 어릴적 배우던 태권도나 복싱에 적용이 가능한 버클러를 드는것이 낫겠다.
장비 상태가 이러한것을 보니, 제대로된 정신머리로는 쉴더를 자청하지 않을테니까.
"후..."
무기함에서 가장 커다란 버클러 두 개를 잡고 장갑차 안으로 들어갔다. -
113 아마데우스 캘런 (0596408E+4) 2018. 2. 2. 오후 11:09:17"딱총 챙기는 거 잊지마. 어리바리까다가 죽으면 내 손에 두 번 죽을 줄 알아."
선임이 아마데우스에게 담담한 말투로 신입에게 총을 안겨주곤 홀라당 장갑차에 타버렸다. 아마데우스는 잠시 얼떨떨하게 총을 바라볼 수 밖엔 없었다. 손에 들린 생명의 무게가 무겁고, 약간은 따뜻했다.
"뭐해. 정신 안차려?"
"죄송합니다."
다른 선임이 히스테릭하게 아마데를 재촉했다. 아마데우스는 그제서야 빠릿빠릿하게 차에 탔다. -
114 아마데우스 캘런 (0596408E+4) 2018. 2. 2. 오후 11:15:44갱신?
-
115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1:17:09이벤트중이라 조용조용한가봐요, 일단 저부터도 살짝 긴장해서 이벤트 내용도 내용이지만 배터리...! 그리고 충전이 잘 안되는 충전기...! 으아아 갑자기 꺼지면 어떡하죠
-
116 라이판 테티아 (0014641E+4) 2018. 2. 2. 오후 11:20:22
-
117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1:21:37내용이 좀 길고 동시진행이다보니... 좀 갱신이 느리네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118 프롤로그:새로운 시작 (4849181E+4) 2018. 2. 2. 오후 11:26:09"전 그냥 평범한 백수였다구요. 이런 끔찍한 지옥판에서 살아남을만한 인간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제가 문을 두드렸을땐 이미 명을 달리하거나 뮤턴트가 된 분들도 계셨어요. 젠장..."
고개를 절래절래 젓던 빌리는 흉흉한 말을 꺼낸 카지리크에게 말했습니다.
"불길한 소린 하지도 마세요! 이 판국에 안오면 그게 비정상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쉿!"
막 건물 입구쪽에 다다른 빌리가 이상한 소리를 듣곤 조용히 하라며 입에다가 손을 갖다대고 조심스럽게 문 밖을 살며시 열어봤습니다. 불행히도 이미 거주구 입구쪽은 완전히 뮤턴트의 놀이터가 되어버린지 오래군요. 더 이상 사람으로조차 보이지 않는 변이된 뮤턴트가 네 발로 기어다니며 흉물스럽게 자란 외눈을 굴리다가 자동차를 무참하게 짓이기는걸 본 빌리가 말없이 문을 닫곤 한숨을 쉬며 주저앉았습니다.
"여기론... 못나가겠군요. 변이된 뮤턴트까지 있습니다. 한때 사람이였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변해버린 괴물이에요. 저런 녀석을 뚫고 갈리가 없으니..."
이미 입구가 봉쇄된 상황이나 다름없는지라, 이대로 포기해야하는 순간, 빌리가 뭔가를 떠올린듯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렇지! 모든 거주구엔 호신용 무기들을 보관해놓은 창고가 있습니다! 일단 그곳으로 가서 무장을 하고 다른 길을 찾아서 탈출한뒤 구조를 기다리는게 좋겠어요! 분명 그 창고는... 후문쪽으로 가면 있었으니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빌리가 후문쪽으로 향하는 복도를 찾아내 말했습니다.
"이쪽으로 갑시다! 허접하게라도 무장을 해야 살아날 확률이 높아지는 법이죠. 그리고 충고 하나 하겠습니다만... 이상한 소리가 나는 창문 근처엔 가까이 가지 마세요. 여기로 오기 전에 어떤 불쌍한 아가씨가 창문 밑에서 패닉에 빠졌다가 뮤턴트에게 끌려들어간걸 봤거든요."
언제 뮤턴트가 튀어나올지 모를 긴박한 상황인만큼, 그의 충고는 가볍게 흘려들을 수 없겠죠? 주변 지형지물에 조심하며 빌리를 따라갑시다. 그들이 향하는 복도엔 먼저 뮤턴트에게 당한듯한 방범대 몇명(가벼운 방탄조끼에 권총 같은게 널부러져 있어서 알 수 있죠)이 쓰러져 있는걸로 무기 창고가 근처에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장갑차가 시동이 걸리고 움직이지 시작하자 분위기는 더욱 굳어졌습니다. 그 굳어진 분위기를 풀려는듯, 디펜더즈의 전투원들이 휴대하고 있는 통신기로 통신이 걸려왔네요. 캡틴 스완, 디펜더즈의 사령관이 직접 전하는 통신입니다.
"자네들도 알겠지만... 부산광역시의 몇 안되는 거주구가 뮤턴트에게 습격당했다네. 생존자의 수가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분명 아직 살아있을 생존자들이 있겠지. 그들의 절박함을 무시할 순 없네. 그러나 나는 자네들이 목숨을 잃는것도 원하지 않아. 인류의 방어자라는 사명도 좋지만... 자네들의 목숨을 중히 여기시게. 반드시 살아돌아오게나."
여러분들을 걱정하는 사령관의 당부를 듣고 조금은 분위기가 풀어졌는지 디펜더즈의 장갑차 내부엔 조금씩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사령관님이야... 그분만큼 우리를 생각하는 분도 없지."
"조금은 덜 무서워졌어... 좋아! 다 같이 살아서 돌아가요!"
"그래야지. 이제와서 죽으면 억울하잖아."
이런저런 말들이 오간사이, 운전병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목표지점까지 30초! 제길... 벌써 쑥대밭이 되었는데? 이래가지곤 생존자가 남아있으리라곤 생각되지도 않아. 다들 꽉잡아! 정면돌파다!"
곧 쿠당탕하는 거친 소리와 더불어 뮤턴트의 단말마, 고기가 짓뭉개지는 불쾌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거주구 앞에 있는 뮤턴트들을 장갑차가 그대로 밀고 들어가는듯 싶네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장갑차가 이동을 멈추고 운전병이 해치를 열며 말했습니다.
"좋아! 얼른 내리도록 해! 임무를 시작해야지?"
"꾸물대지 말고 어서 내린다 제군들!"
뒤이어 헌터즈의 장갑차도 정면돌파를 성공한뒤 해치를 열고 전투원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살아서 꿈틀거리는 뮤턴트들을 친절하게 확인사살을 해주는건 덤이죠.
/생존자분들은 빌리와 함께 무기 창고로 향하시면 되고 요원분들은 장갑차에서 내려서 상황을 파악하시면 됩니다! -
119 나로주 (3833286E+5) 2018. 2. 2. 오후 11:27:04
-
120 류 태현 (9281151E+4) 2018. 2. 2. 오후 11:29:01"무기창고인가?"
무기를 든다고 해서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하지만 일단 오래 살고 봐야하니까 어쩔 수 없다.
어깨를 빙글 돌리며 가볍게 몸을 푼 다음 소란스러운 이웃을 따라 조심스럽게 이동한다.
"변이된 뮤턴트까지 들어왔다? 흠 소란스러운 이웃. 도대체 여기가 뚤린 이유가 뭐야?" -
121 나로 베일리 (3833286E+5) 2018. 2. 2. 오후 11:33:51무기가 있다니 그나마 좋은 소식이었다. 무기가 있다는 건 언제든 뮤턴트들이 들어올 수도 있다는 소리니 마냥 기뻐하긴 기분이 묘해지만, 일단 그 기분은 무시하고 빌리를 따라갔다.
"..."
방범대는 이미 당했구나. 고개를 숙여 애도를 표하고 다시 걸어가기 시작했다. -
122 카지리크 (4759311E+5) 2018. 2. 2. 오후 11:34:01"왜에~ 안올 가능성도 충분히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지이"
안그래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지, 예상 밖의 상황이 닥쳐도 허둥지둥하다가 전★멸하지 않는 거라구요!
"응? 그래! 쉬잇~"
쉿! 이라는 말에 목소리의 톤을 낮춰요, 뭔가 있는 모양인데요? 살그머니 빌리의 쪽으로 다가가 밖을 흘끗 쳐다봐요. 와아 뭐야 저게. 징그러워!
"그러엄. 우리 이제 끝 아니야?"
소근소근 말을 뱉어요. 못나가자나. 끝?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네요. 옆집 아조시를 따라 무기창고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겨요.
무장 무장이라. 무장 좋네요. 살 가능성이 1%라도 높아지는 건, 시도해 보는게 좋죠. 그의 충고도 귀담아 들어요! 창문에서 끌고들어가면 허리가 똑! 하고 부러졌으려나요! -
123 후소가와 키미카 (5521059E+5) 2018. 2. 2. 오후 11:34:18후소가와는, 왼팔에 단단히 붙들어맨 버클러를 앞으로 내세우고, 가장 먼저 장갑차에서 내렸다. 방패를 굳게 쥔 채로, 그녀는 산탄총을 장전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철컥, 하는 위협적인 펌프 소리와 함께, 후소카와의 눈이 전장을 빠르게 훑었다. 적들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가 구할 수 있는 생존자가 있는가.
-
124 아마데우스 캘런 (0596408E+4) 2018. 2. 2. 오후 11:40:10"크윽!"
큰 충격과 뮤턴트들의 단말마, 무언가들이 짓뭉개지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찾아왔다. 신경쓰지 말자. 지금은 사자들을 신경쓸 때가 아니다. 그들을 추모할 여유는 없다. 아마데우스는 그 와중에도 가슴이 조금 답답해졌다.
"..."
생명이 짓밟힌 땅에도 봄은 찾아오는가. 그들은 무슨 죄가 있어 죽어서도 죽지 못하고 지상을 헤메야만 하나. 아마데우스의 손등 위로 혈관이 툭 튀어올랐다. 아마데우스가 장갑차에서 내리고 가장 처음 본 것은 어린아이가 흰 눈으로 반쯤 뜯어먹힌 목을 달랑거리며 비참히 기어가는 모습이다. -
125 라이판 테티아 (0014641E+4) 2018. 2. 2. 오후 11:40:18덜컹거리며 장갑차의 차체가 흔들리고, 머지 않아 차량이 멈춰섰다. 드디어 목표했던 지점에 도착했다는 뜻이겠지. 해치가 열리고 바깥의 공기가 장갑차 내부에 스며들어온다.
그는 내리자마자 창을 꽉 움켜쥔 채, 주위 풍경을 빠르게 두리번거렸다. 지금부터는 어디에서 뮤턴트가 나타나더라도 이상하지 않았다.
"생존자들이 아직까지 살아 있기를 바래 보죠."
아까 전까지 두려움에 떨리던 손은 지금은 잠잠해진 상태였다. -
126 프롤로그:새로운 시작 (4849181E+4) 2018. 2. 2. 오후 11:56:39"그걸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저 지성의 파편이라곤 없는 괴물놈들이 땅굴이라도 파거나 공습 요청을 했을리도 없고...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건 내부에서 사망한 사람이 뮤턴트가 되어 피해가 커짐에 따라 사고로 인해 방벽이 무너졌다는것 정도일려나요?"
빌리도 의문을 가졌는지 태현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무기 창고 앞에서 피묻은 자물쇠를 향해 손을 뻗은채로 쓰러진 한 여성 방범대원을 보고 비통하게 중얼거렸습니다.
"리나... 결국 도달하지 못했군요... 미안합니다... 그저 이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내 이를 악문 빌리는 매그넘으로 자물쇠를 부순 뒤 무기 창고의 문을 열며 다짐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살아서... 복수해드리겠습니다... 편히 잠드시길..."
무기 창고 안에는 별의별 무기들이 가득하군요. 대부분이 낡거나 구식이긴하지만 말이죠."
"일단 다들 무기를 챙깁시다. 당신들 손에 맞는 무기는 있을테니까요. 그러고나서... 오른쪽으로 우회해 서관쪽으로 탈출하도록 합시다. 그건 그렇고... 통성명 정도는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빌리 그라함입니다."
그렇게 말한 빌리가 문득 떠오른게 있는지 당신들에게 이름을 정중히 물어보네요. 무기를 챙기고 서로 이름을 아는것도 좋겠죠.
공기를 타고 흐르는 피냄새와 부패한 시체들, 그리고 뮤턴트를 향해 총을 퍼붓고 무기를 휘두르는 전투원들과는 별개로, 당신들은 주변을 둘러볼뿐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총성을 듣고는 지휘관에게 말하네요.
"방금 들으셨습니까? 총소리가..."
"이쪽에서 그리 멀지 않은 방향일터. 좋아! 디펜더즈는 생존자를 찾고 헌터즈는 이곳에서 뮤턴트의 소탕 및 지점 확보에 집중한다! 제군들은 나를 따라오도록!"
분명 들려온 총성은 생존자들이 있다는 희망의 소리와도 같은 법. 지휘관을 필두로 당신들을 비롯한 몇몇 전투원들이 생존자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전방에 뮤턴트 다수 포착! 쉴더를 필두로 뮤턴트를 섬멸한다! 공격!"
곧 몇몇 뮤턴트(필시 이 거주구의 주민이였겠죠)들이 다가오자, 사령관이 차갑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한때 이곳의 주민이였다고한들, 뮤턴트가 된 이상 죽여야만 하겠죠. 당신들을 그렇게 다짐하며 무기를 들었습니다.
/생존자들은 각자 클래스에 맞는 무기를 챙기시고 간단한 통성명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원들은 뮤턴트와 전투를 하시는 레스를 쓰시면 되구요! 지금은 간단하게 묘사만 해주시면 됩니다!
쉴더:낡은 버클러
스피어맨:낡은 장창
트루퍼:구식 M-16
어새신:낡은 컴뱃 나이프
엔지니어:구식 K5 -
127 이름 없음◆sxLXDYhuYk (4849181E+4) 2018. 2. 2. 오후 11:57:34인제 합류하고 탈출만 하면 프롤로그도 끝이당...! 조금만 더 버티세요 여러분!
-
128 나로 베일리 (5331306E+5) 2018. 2. 3. 오전 12:00:30리나라고 칭한 여성대원을 향해 복수하겠다 말하는 빌리를 보고 잠시 옛생각에 빠졌지만 고개를 휙휙 젓고 무기를 챙겼다. 장창이 낡기 했지만 나름 믿음직해보였다.
"저는 나로 베일리입니다. 편하게 불러주세요." -
129 류 태현 (8421322E+5) 2018. 2. 3. 오전 12:00:57"결국 권총이 좋겠지.."
나른하게 구식 K5를 들어올리고 능숙하게 장전한다.
12발 들어가 있는 탄창을 확인하며 장전하는 그 모습이 총기를 많이 봐온 사람 같지만 무겁다고 칭얼거리는 것으로 보아 많이 잡아본건 아닌 모양이다.
"통성명? 뭐 오래 볼 것도 아닌데.. 사망플래그를 휙휙 뿌리고다니는 이 아저씨는 류태현이란다. 이러면 된거야?"
또 뭔가 챙길만한게 없는지 둘러보며 그는 다른 사람의 이름에는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
130 후소가와 키미카 (2941371E+5) 2018. 2. 3. 오전 12:01:50후소가와는 방패의 옆으로, 전방을 내다보았다. 뮤턴트들이 이리로 달려오고 있다. 후소가와는 꿀꺽 침을 삼켰다. 저들을 막아내는 것, 저들의 공격을 가장 먼저 받아내는 것은 자신의 몫이었다. 가장 먼저 달려오는 뮤턴트를 필두로, 후소카와는 산탄총의 가늠쇠를 겨누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다.
쾅!
강렬한 폭음, 매캐한 탄약 냄새, 바닥으로 동댕이쳐진 플라스틱 탄피의 소리. 그리고 후소가와는, 뮤턴트들을 주시하면서, 방패를 쥔 손에 힘을 단단히 주고, 달려오는 뮤턴트들을 받아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왼팔은 굳건하게 방패를 받쳐든 채로, 왼손으로 펌프를 쥐었다. 그리고 오른팔만을 움직여, 산탄총을 재장전했다. 철컥, 하고, 펌프 소리가 울렸다. -
131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전 12:04:27"내부에서 왜 사망했을까~"
그게 문제 아냐? 고개를 갸웃이며 중얼거리듯이 말해요. 서로 돕는 것도 모자란 판에 말이야!
애초에 이 꼴이 난 이상 더 이상 상관은 없지만. 안그래요?
"저런 불쌍해라"
코앞에서 죽어버렸네요! 조금만 더 힘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불쌍하다고 내뱉기는 했지만 그것 뿐이에요, 나랑은 상관 없는, 이미 죽어버린 사람이니까요? 저 사람이 뮤턴트가 되지 않기만을 바래야죠!
"오오 무기 많다. 으응으음..."
무기창고로 다가가요. 이것저것 무기가 많네요. 창에, 버클러에, 이건 총인가? 아 저건 뭔지 모르겠다.
으음,.. 손맛이 좋은 게 없을까. 아, 하나 있다. 컴뱃 나이프!
"내 이름은 카지리크야!"
이름을 묻는 말에 방긋 웃음지으며 이름을 알려준 뒤, 서관 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무기를 쥔 손을 두어번 쥐었다 펴 봐요. 와,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
132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전 12:06:08나로주는 배터리가 더이상 버티지않아 지금 빠져야할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요즘 계속 배터리가 말썽이더니 이벤트에서 마저도... 속상하네요.
-
133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12:06:59역시나, 주위를 둘러보니 쉴더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렇기에 쉴더가 되려고 하는 내가 아닌가. 남들이 꺼리지만 꼭 필요한 역할을, 전방에서 잃을건 내 목숨뿐인 활생을 하고싶어 디펜더즈에 몸을 담고 제바에 몸을 담은것 아닌가!
"흐랴아!"
제일 먼저 달려오는 뮤턴트의 머리를 손에쥔 버클러로 후려치며 기합을 내질렀다. 어그로는 나에게 오도록, 뒤의 인원은 마음껏 공격을 할 수 있도록. -
134 아마데우스 캘런 (106029E+49) 2018. 2. 3. 오전 12:07:12아마데우스 캘런은 기본적으로 전투인원이 아니다. 부상병을 치료하고 그들이 죽지 않게 하는 것, 가망이 없다면 그들에게 안식을 찾아줄 것. 해야하는 일을 입속으로 중얼거리며 연신 방아쇠를 당기고 전황을 살폈다.
-
135 라이판 테티아 (733888E+50) 2018. 2. 3. 오전 12:08:55아직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있다는 것은 전반적인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는 데에 일조했다. 라이판의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생존자를 찾으러 간다는 것은,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는 것이였기에 그는 숨을 깊게 내쉬며 가볍게 손목과 발목을 돌려 몸을 풀었다.
"연습상대가 되어주시죠."
적당히 묵직한 창을 가볍게 한번 휘두르며, 발바닥에 힘을 줘 달려나갔다. 뮤턴트는 쉴더가 막아 줄 것이니, 그는 창 끝을 찔러넣기만 하면 될 일이였다. 연습 상대, 라고 말 했으나 방심하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다. 머지 않아, 창 끝에 묵직하면서도 거슬리는 느낌이 걸려오면 힘을 줘 뮤턴트를 찌른다. -
136 아마데우스 캘런 (106029E+49) 2018. 2. 3. 오전 12:09:36>>132 이런 나쁜 배터리8ㅁ8 안녕히 가세요 나로주. 다음에도 이벤트는 있을 거예요(토닥토닥)
-
137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전 12:10:17앗 잘가요 나로주! 푹 자시고 기분 훌훌 털어내시길!
-
138 라이판 테티아 (733888E+50) 2018. 2. 3. 오전 12:17:34나로주 잘가요! 배터리가 없다면 어쩔 수 없죠..안녕히 주무시길!
-
139 프롤로그:새로운 시작 (0746048E+5) 2018. 2. 3. 오전 12:25:54디펜더즈와 헌터즈가 뮤턴트와 교전을 시작하자, 그 소리는 자연스럽게 당신들에게도 들렸습니다. 빌리는 총성이 연이어 들려오자 화색을 띄며 외쳤죠.
"오오! 드디어 와준거 같습니다!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이 말이에요! 이제 살았습니다!"
빌리가 기뻐하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이제야 구출이라는 희망이 생겼으니 말이죠. 무기 창고 밖으로 나간 빌리는 총성이 들려오는 곳을 유심히 듣다가 위치를 찾았는지 말했습니다.
"서관쪽으로 갑시다! 이쪽에서 총성이 계속 들려오고 있어요!"
뮤턴트들이 쉴더의 방패에 가로막히고 머리가 부서지며 쓰러지자, 연이어 스피어맨들의 날카로운 창과 트루퍼가 쏟아내는 총알에 고깃덩어리가 되어 바닥에 나뒹굴었습니다.
"하하! 꼴좋구나!"
"방심하지 마라.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니까."
"잘했다 제군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던 뮤턴트들은 사라졌다! 신속히 생존자들이 있는쪽으로 가자!"
지휘관이 나쁘지 않은듯 당신들을 칭찬하며 몸소 앞장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막 무기창고 앞에서 이동하려던 생존자들을 발견할 수 있었죠.
"저길 봐! 생존자들이야! 생각외로 많이 살아남았는데!"
"잘됐어! 이제 여길 뜨자고!"
"거기 너희들! 거주구에 별다른 생존자는 없나!"
"유감스럽게도 이쪽이 전부입니다. 그것보다 얼른 여길 뜨죠!"
"좋다. 장갑차를 부를테니 이제 안심해도 좋다. 디펜더즈와 헌터즈가 너희들을 구할테니. 그나저나... 이곳도 이젠 끝인가. 부산광역시에 남은 거주구도 얼마 없거늘..."
지휘관은 생존자 여러분들을 보고 이제야 마음을 놓았는지 운전병에게 통신을 걸었습니다.
"생존자를 발견했다. 서관쪽으로 즉시 오도록. 헌터즈에게도 전달해라. 이제 철수할 시간이니까."
"알겠습니다!"
5분 후,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장갑차가 생존자와 요원들이 있는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공포에 질린듯하군요.
"제, 젠장! 지휘관님! 얼른 떠야합니다! 헬브링어가... 헬브링어가 전투원들을 학살하고 있습니다!"
"뭣이!? 이런 곳에 B급 위험도의 뮤턴트까지 있다는건가! 시간이 없다! 다들 장갑차에 올라타도록!"
"헬브링어요? 설마 아까 봤던 그..."
"끄아아악!!"
빌리가 아까전에 목격한 흉측한 뮤턴트를 떠올린 순간, 끔찍한 비명소리가 장갑차 뒤편에서 들려왔습니다. 아까전 빌리와 생존자들이 목격한 그 뮤턴트(아마도 이 녀석이 헬브링어라는 뮤턴트겠죠?)가 저항하는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을 마구 도륙하는 광경이 보이자 지휘관이 다급하게 소리칩니다.
"벌써 여기까지 온건가! 서둘러라! 이제 여기도 안전하지 않아!"
"맥스가 물렸다! 인젝터는 어디있는거야!"
"지미! 도망쳐 지미!"
"으아아악!!"
헬브링어라는 이름의 뮤턴트가 뼈가 돌출된 날카로운 앞발을 휘두를때마다 그 앞을 막아선 전투원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나뒹굴었습니다. 등뼈가 칼날처럼 솟아나 피로 범벅이 된 그 모습을 본 빌리가 다급하게 장갑차로 올라타자 운전병이 외쳤습니다.
"뭘 꾸물거려! 얼른 타라고! 거기 쌍검을 든 여자랑 쌍권총을 든 재미없게 생긴 너! 너희들은 저쪽의 빨간 마크가 있는 장갑차로 가면 된다! 나머진 이쪽으로 와! 다같이 죽기 싫으면 서둘러!"
/이제 얼른 뜹시다. 여러분들이 상대할 수 없는 강력한 뮤턴트까지 왔으니 프롤로그를 끝낼 차례에요. 각자 세력에 맞는 장갑차에 탑승하시면 끝납니다! -
140 류 태현 (8421322E+5) 2018. 2. 3. 오전 12:35:27"재미없게 생겼다니 말이 심하네 아저씨."
쓴 소리를 내뱉으며 장갑차 쪽으로 움직인다. 이미 무감각하고 모든 기능을 상실한 것 같은 인간이지만 그래도 생존욕구는 있다.
죽기 싫으니까
장갑차에 대충 올라탄 태현은 잠깐 주위를 둘러보다가 질문했다.
"그런데 이거 어디로 가는 거야?"
일단 차에 탄건 좋은데 목적지가 어딜까.. -
141 라이판 테티아 (733888E+50) 2018. 2. 3. 오전 12:36:48헬브링어라고 불린 뮤턴트가 나타나 날뛰는 것을 목격하자마자 라이판은 망설임 없이 장갑차를 향해 발을 돌렸다. 적당한 전투로 인해 고조된 감정은 달려들어야 한다고 아우성쳤지만 그것보다는 두려움이 더 강렬했다.
저건 지금 상대할 수 없다.
아랫입술을 깨물고, 창을 반바퀴 돌리는 걸로 묻은 뮤턴트들의 피를 털어버린 뒤에 전투원들의 비명소리를 등졌다. 빠르게 빠져나가는 것이 지금 할 수 있는 것들 중에 가장 좋은 선택지였다.
"....."
헬브링어를 막고 있는 이들을 돌아보며 무언가 말을 하려던 듯이 입술을 달싹거리다 그냥 말 없이 장갑차에 올라탔다. -
142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12:39:28"저 무슨...."
B등급 뮤턴트를 실전에서, 그것도 조악한 장비를 지닌체 볼 줄은 몰랐다. 생존자는 구조했으며 이길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질 않으니까 도망가는게 맞다. 하지만.....
저 멀리서 헬브링어가 달려오고, 시체가 되기 직전인 사람들이 하늘에 떠오른다.
한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구해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강한 감정의 기류에 얼굴을 찌푸리고, 낡아빠진 버클러를 헬브링어를 향해 던지고는 장갑차로 도망쳐왔다.
언젠가, 언젠가는... 저런 괴물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는 방패가 되리라. -
143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2:40:23키미카의 죄책감 스위치가 상당히 일찍 발동되네요. 또 누군가를 버리고 가게 되다니...
이번 턴에서 키미카의 포스트는, 다른 분들이 모두 다 작성하신 뒤 가장 마지막으로 작성할게요. -
144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전 12:42:58"오 진짜 왔네"
다행이네요. 난 또 여기서 불쌍하게 끔살당하는줄 알았는데 말이에요. 연이어 들리는 총성소리는, 아마 디펜더즈와 헌터즈가 온 게 맞는 거겠죠?
"서관 서관~"
아조씨의 말을 듣고는 서관으로 걸음을 옮겨요. 그의 말 대로 걸음을 옮길수록 소리가 가까워지고 있네요. 이야 이제 살았어요!
"어라, 저쪽에서 와주는데요?"
이쪽을 향해 오고있는 사람들을 보며 눈을 동그랗게 떠요. 굳이 우리가 갈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거기다가 5분도 안지난거같은데 장갑차까지 왔어요! 근데.. 어, 지금 분위기가 좀 안 좋아 보이는데요! 헬브링어라면 아까 그 이상한 외눈깔 괴물을 말하는 걸까요?
"세에상에에.."
아까 그 뮤턴트가 맞았네요. 이거 도망쳐야 하는 것 맞겠죠? 훈련받은 전투원들이 저렇게 죽어나가는데 저희같은 민간인은 간식거리일 테니까요!
이쪽을 향한 운전병의 말에 빨간 마크가 있는 장갑차를 향해 걸음을 옮겨요. 이제 사는 거 맞죠? -
145 후소가와 키미카 (2941371E+5) 2018. 2. 3. 오전 12:50:51쾅, 철컥, 쾅, 철컥, 쾅, 철컥…
다른 인원들이 탑승하는 동안, 전투원들을 마구 도륙하는 헬브링어를 향해, 키미카는 기약도 없이, 가드도 내리고 최대한 빠르게 산탄총을 쏘아댔다. 이 산탄이 그 괴물을 죽이지 못할지라도, 아니, 조금도 제지하지 못할지라도.
헬브링어의 손속에 죽어나가는 전투원들의 모습 위로, 그녀를 살려보내기 위해 뮤턴트들을 맨몸으로 막아선 에이전시 매니저의 모습이 겹쳐 보였다. 자신보다 머리 몇 개는 더 작았던 그 여자의 등이, 그때는 어찌도 그리 넓어 보였는지. 아니, 이번만큼은 그들을 구하고 싶어. 제발, 제발. 한 발이라도 맞아라. 제대로 들어가라. 어떻게든 저 괴물을 멈출 수만 있다면…
쾅, 철컥, 쾅, 철컥, 틱. 철컥. 틱. 틱틱.
이제 여기도 안전하지 않다는 지휘관의 부르짖음이 등 뒤에서 들렸다. 하지만 키미카는, 침을 꿀꺽 삼키며, 펌프를 당기고, 총알을 다시 삽탄하기 시작했다. 안돼, 이번에는 안돼. 그녀의 손이 떨렸다. 산탄은 자신이 들어가야 할 튜브에 들어가지 못하고, 땅바닥에 나동그라졌다. 헬브링어는 빠르게 이리로 돌진해오고 있었다. 운전병이 채근하는 목소리가, 귓전에 윙윙거렸다.
"다같이 죽기 싫으면 서둘러!"
이번에도, 버리고 가야 하는 거야? 또 누군가가 죽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는 거야?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산탄총의 삽탄을 계속했다. 그리고 펌프를 앞으로 밀었다.
쾅. 철컥. 쾅, 철컥, 쾅, 철컥. 틱. 틱. 또 다시 총알이 없다.
"그 조그만한 산탄총으로는 무리야! 어서 타라고! 개죽음할 참이야!?"
운전병의 고함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그녀는 잠깐 그 괴물을 빤히 바라보았다. 맞다. 개죽음이다. 헬브링어에게 죽어가고 있는 저들을 구하는 것은, 그녀의 능력 밖의 일이다. 능력 밖의 일을 억지로 하다 맞이하는 죽음은, 산탄총으로 어찌하지 못하는 괴물에게 항거하다가 죽는 것은… 그저, 에이전시 매니저의 목숨을 희생하여 얻어낸 새로운 목숨을, 헛되이 낭비하는 셈이 될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스스로 납득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으로 장갑차에 올라탔다.
알았어. 이번에는, 비켜줄게.
하지만,
다음 번에는 조금 다를 거야.
나를 기억해.
< 후소가와 키미카의 성향이 증오 쪽으로 약간 기울었습니다! >
# 아마데우스주가 오지 않으셔서, 일단 작성했어요. -
146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전 12:54:59오호..이것은 키미카의 과거 떡밥이로군요! 제가 잘 받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147 프롤로그:새로운 시작 (1972563E+5) 2018. 2. 3. 오전 1:05:39"환영한다 친구. 이쪽은 헌터즈의 임시본부로 향하는 장갑차지. 뭐 임시본부라 해봤자 디펜더즈랑 딱 붙어있어서 의미는 없지만 말야."
헌터즈 장갑차의 운전병이 그렇게 말하는 사이, 헬브링어가 문이 닫힌 장갑차를 향해 거칠게 몸을 부딪히기 시작했군요. 단단히 약이 오른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헌터즈 운전병은 여유롭게 씩 웃고만 있네요. 어지간한 강심장인게 분명합니다.
"어이쿠! 저 썩을 자식이 여길 깡통 통조림 따듯 딸 생각인가보구만. 어림도 없지. 네놈에게 죽어간 동포들의 몫까지 도망쳐주마. 그러고나서 반드시 널 쳐죽이고 동포들의 원수를 갚아주겠어."
헌터즈 장갑차의 운전병이 씩 웃고나선 그대로 헬브링어를 밀어붙이자 헬브링어도 양 앞발을 들어 장갑차를 막아내려했네요. 그러나 제 아무리 뮤턴트라 한들 장갑차의 추진력에는 못당하는법, 콰드득하는 소리와 함께 헬브링어의 뒷발이 뜯겨져나갔고 헬브링어는 고통스러운 괴성을 내지르며 쓰러졌습니다.
"좋았어! 저 빌어먹을 자식이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
"디펜더즈 나으리들. 얼른 뜨자고. 뒷발을 박살냈다만 저정도로 쓰러질 놈이 아니니까말야. 당신네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략적 후퇴... 맞지?"
"시끄럽다 애송이. 부상병들을 후송하고 신속히 이동한다! 그래도 너희들 덕분에 부상병을 후송할 시간은 있군... 그 점에 대해선 감사를 표하지."
디펜더즈의 장갑차의 옆문이 열리자 베테랑 인젝터 몇명이 아직 숨이 붙어있는 몇몇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을 후송했습니다. 이미 죽어버린 자들은 어쩔 수 없지만, 숨이 붙어있다면 마땅히 살려야하는 법이죠.
"좋아! 더는 지체할 수 없다! 헬브링어가 제정신을 차리기전에 임시본부로 향한다! 이동!"
얼추 부상병들을 확보한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디펜더즈의 장갑차도 옆문을 닫고는 그대로 출발했습니다. 재빨리 빠져나가는 두 장갑차의 뒤에서, 헬브링어의 괴성만이 들려올뿐이였습니다.
"후우... 얼핏 봐도 10명 정도의 생존자를 구했다만... 거주구 하나가 함락되었군. 이제 부산광역시에서 생존자들이 안전하게 있을만한 장소도 얼마 없어. 일단 사령관님에겐 내가 보고를 하겠다. 비록 죽어간 전우들이 있다지만... 전멸은 피했군. 장하다 제군들. 그리고... 살아남은것을 축하한다. 인젝터들은 부상병들의 치료에 전념하도록 해라! 그리고 생존자와 나머지 요원들은 짧은 휴식을 즐기도록. 당분간은 안전할테니 말이야."
헬브링어에게 입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전우들에게 인젝터들이 인젝터 건으로 부상을 치료하는 사이, 살아남은 장병들이 장비를 벗곤 긴장이 풀린듯 그대로 뻗어버렸습니다. 베테랑이든 신입이든,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풀리기 충분할테죠.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당신들은 살아남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죠. 이야기로 치자면 이제 겨우 프롤로그가 끝난 셈이랍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잠시동안의 평화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이야기들은 험난함의 연속일테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이라면 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드는군요. 무슨 기대냐고요? 후후후... 그건 또다른 이야기로 남겨두도록 합시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이제 여러분들은 본격적인 좀비 아포칼립스를 즐기실 수 있어요! 어쩌다보니 새벽까지 진행해버렸으니 다들 피곤하실거 같네요! 얼른 푹 주무세요! -
148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전 1:07:08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프롤로그가 끝이 났네요!
-
149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1:07:23수고하셨습니다!
-
150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전 1:08:51수고하셨습니다~
-
151 류 태현 (8421322E+5) 2018. 2. 3. 오전 1:09:16고생했어요 다들!
-
152 이름 없음◆sxLXDYhuYk (1972563E+5) 2018. 2. 3. 오전 1:09:57그나저나 키미카의 성향이란게 또... 신경쓰이게 하는군요! 증오와 자비 양쪽이려나...?
-
153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17:02키미카의 성향은 질서-혼돈, 선-악, 그리고 절제-증오 3개의 파라미터로 표현됩니다. 질서-혼돈과 선-악은 D&D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께 익히 알려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키미카에게 주어진 절제-증오 패러미터는 다음과 같은 성향을 보입니다.
절제 : 키미카의 전투가 방어적이 됩니다. 인명의 구호에 치중하며, 피해를 줄이는 데에 집중합니다.
증오 : 키미카의 전투가 공격적이 됩니다. 뮤턴트의 구제에 치중하며,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에 집중합니다.
그러니까 증오 쪽으로 기울면 기울수록 탱커가 딜러로 변해갑니다. 지금 키미카의 성향은 질서, 선, 절제입니다. -
154 이름 없음◆sxLXDYhuYk (1972563E+5) 2018. 2. 3. 오전 1:21:40>>153
오오 그렇군요. 이 무슨 세세한 설정... 과연 키미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나름 기대되네요! 그치만 너무 막나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너무 불쌍하니까... -
155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25:36키미카의 성향 변화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일상을 통해서도 변할 수 있어요. 가령 어떤 캐릭터가 키미카와 이야기하다가, 키미카의 심경을 듣고 "계속 살아서, 그 괴물이 죽인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하면 그게 곧 복수다" 라고 해주면, 다시 완전한 절제 성향으로 돌아간답니다.
방패 한 짝을 버리고 샷건을 집어드는 것을 허락해주신 시점에서, 완전 절제보단 증오를 어느정도 포용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 된 거지만요. -
156 이름 없음◆sxLXDYhuYk (1972563E+5) 2018. 2. 3. 오전 1:31:16그렇군요. 정말 공들였다는게 팍팍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최대한 키미카주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개성을 존중할 생각이니까 말이죠!
일상은... 한숨 자고 나서 구해야겠군요. 자고 나면 헌터즈도 북적북적거리겠지? 예약은 잔뜩 되어있으니까말이죠.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
157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1:37:39오토바이를 탄 스피어맨이 보고싶다.
현대의 창기병! -
158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전 1:41:15헌터즈...사람 업졍... 카지무룩...
-
159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전 1:43:33
-
160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1:48:07>>159 질문이 잇서요!
1. 방패 2짝 대신 큰 방패 1개를 들 수 있나요?
2. 슈트와 제식무기는 언제 받을 수 있나요?
3. 뮤턴트 등급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4. 버서커의 플라즈마 무기는 입수자라면 아무나 쓸 수 있나요? 아니면 버서커만?
5. 혹시 직업에 소분류가 나눠지나요? 그.. 게임에선 전직처럼!
6. 요원에게 주어지는 혜택과 의무는 무엇인가요? -
161 이름 없음◆sxLXDYhuYk (1972563E+5) 2018. 2. 3. 오전 2:05:51>>160
1. 가능합니다!
2. 다음 스토리 진행 때 받을 예정입니다!
3. 뮤턴트의 등급은 크게 C, B, A, S로 구분되며 대략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C급:길에 채이는 흔하디 흔한 뮤턴트입니다. 보통 이렇다 할 변이가 되지 않은채 원형 그대로를 유지한 뮤턴트들은 거의 다 이쪽에 속하죠. 또한 소지한 무기를 사용할 줄 아는 어느정도의 지능을 가진것으로 확인된(생전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하는것 뿐이긴 하지만) 뮤턴트들도 이쪽에 속하지만 위험성은 B급과 동일합니다.
B급:여기서부턴 뮤턴트 바이러스의 저주로 인해 끔찍한 돌연변이가 진행됩니다. 그래봤자 아직은 생물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말이죠. 손이 머리에 붙어 커다란 입으로 변이되었거나 아예 신체 일부가 분리된 상태로 죽은 시체가 따로 뮤턴트화가 되거나 같은 악몽속에서나 나올법한 것들이죠. 소문에 의하면 기계와 신체가 융합된 뮤턴트도 있다고 합니다.
A급:크기도 크기인데다가 위험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흉악한 뮤턴트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육군훈련소와 수백만 장병들을 궤멸시킨 '리헤나'라던가 체내에 수백마리의 뮤턴트를 싣고 다니는 '하이브'같은 네임드 뮤턴트들이 주로 군집되어 있습니다. 이런 녀석들을 소탕하기 위해선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협력은 필수불가결이죠.
S급:존재 자체가 재앙이라 불리는 등급으로 이 등급의 뮤턴트는 수도방위사령부를 전멸시켜 대한민국을 사실상 멸망시킨 '무스펠'이 대표적입니다. 그외에도 '타이런트', '카니펙스', '매드니스 베놈'같은 수도권을 절멸시킨 뮤턴트들이 대다수이며 이런 뮤턴트들을 상대로 싸우는것은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4. 전용 무기이기 때문에 버서커만 사용 가능합니다. 만약 나래주가 사용하고 싶다면 버서커로 직업을 교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5. 전직 시스템은 따로 구분하지 않지만, 어떤식으로 육성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군이라도 차이점을 두는 쪽으로 생각중입니다. 똑같은 쉴더라도 더 공격적이거나 아예 수비에 치중하는 식으로 말이죠.
6. 요원의 경우 이렇다 할 혜택은 없습니다. 제바에서 관리를 사실상 포기해버렸기 때문이죠. 다만 주변에서 함부로 요원을 못건드리는만큼 일상에서의 안전이 보장되는 것은 장점입니다. 딱히 의무라 할건 없으며 그저 살아남기만 하면 됩니다. 추후 제바 직속 요원이 NPC로 추가되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162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전 2:13:35그럼 저도 질문을..
1. 뮤턴트가 무기를 들고 있거나, 무언가 값나가는 것을 소지하고 있을 수도 있나요?
2. 만약에 1번의 경우가 맞다면, 들고 와도 되나요!
3. 복장과 방어력은 상관이 없나요?
4. 직업마다 직업에 걸맞는 방어복? 방어구? 같은게 있는 건가요 -
163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전 3:03:30>>162
1. 생전에 무기를 휴대한 상태로 죽었거나 귀중품을 소지한채로 죽었다면 그럴 가능성은 있습니다. 앞서 나래주에게 설명했듯 생전의 행동을 무의미하게 반복하는 식으로 무기를 휘두르는 뮤턴트도 존재하니까요.
2. 들고 와도 상관은 없지만 잘 숨기지 않으면 즉시 압수당하고 사령관이 친히 꿀밤과 쿠사리를 먹일겁니다. '뮤턴트한테 오염된 물건을 룰루랄라 들고 오다니 니가 미쳤구나?'이런식으로요. 차라리 대놓고 전리품처럼 챙기면 소독후 검사후에 오염도가 낮거나 없을 경우 소지품이 되겠지만 말이죠.
3. 일단 전용 방어구를 입게 되면 방어력이 붙는 식입니다. 높은 등급의 전용 방어구라면 보너스 효과들도 붙어있겠죠?
4. 아무래도 쉴더의 경우는 중장갑이 특징인만큼 전투시엔 다른 분들보다 육중한 갑주를 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버서커는 전용 무기를 휴대하기 위한 강화복 같은 개념이라 쉴더만큼 두껍진 않지요. 그외의 다른 직업의 경우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새신을 예로 들자면 빠르고 은밀하게 행동하는만큼 환경차폐복 같은걸 입게 되겠죠.
우째 잠이 안와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제 진짜로 자야징... -
164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전 3:09:27잘자요 스레주
-
165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전 7:15:07좋은 아침 굿 모닝~!~!~!~!!~!!
-
166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전 7:58:22굿모닝이에요!!!
-
167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전 9:30:48헛 일어나 계셨구나!!! 으으 밖이 추워요.. 이대로 나가면 꼼찍없이 눈사람이 되버릴꺼 같은 날씨에요...
-
168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0:31:01키미카주에요.
음... 지금 키미카를 그리고 있는데, 사용하는 샷건이랑 방패에 막혀서 쩔쩔매고 있네요.
동생이 또 이런 걸 잘 그려서 동생한테 부탁하려니 다음 달 용돈을 가불해달래요... 어디서 가불질을 배워온걸까 얘는 -
169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0:36:40가불은 가드불가라는 뜻이지. 동생을 참교육하고 오겠습니다.
-
170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전 10:50:32갱신이에욧
-
171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전 10:52:35가불해 주고 왔어요.
자기 펜마우스 바꾸겠다는데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니... -
172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전 11:25:26홍홍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니까 조금만 더 자야징... 주말이니까 그래도 될꺼야...
-
173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전 11:51:18(눈사람이 되어버린 주아주)
-
174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2:04:17
-
175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2:27:08탄산. 탄산이 필요하다.
-
176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2:38:13그나저나 동생이 방금 제 스케치에 샷건과 방패를 덧붙여 그린 걸 보여줬는데, ...스레 막바지에서나 만져볼 만한 장비들을 둘둘 말고 있는 모습이. ^q^
-
177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후 2:23:50너무 자버렸당...
-
178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후 4:05:39아참, 여러분들은 이제 구출되어 각각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임시 본부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 본격적으로 일상을 돌리셔도 상관없어요! 선관을 짜셔도 좋구요!
두 임시 본부는 말이 임시 본부지 사실은 경계선으로만 구분된 조잡한(...)곳이니 다른 소속의 분들과 대화하시는것도 가능합니다! -
179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4:21:46라이판주 덕에 눈사람에서 녹아 인간이 된 주아주가 영화를 보고 다녀와 갱신합니다!!(방끗)
-
180 이름 없음◆sxLXDYhuYk (0746048E+5) 2018. 2. 3. 오후 5:17:31반가워요 주아주! 어제 프롤로그는 미참여하신게 유감이긴하지만... 뭐 상관없겠죠! 주아도 함께 탈출해서 디펜더즈에 들어왔다고 하면 되니까!
-
181 이름 없음◆sxLXDYhuYk (1773018E+4) 2018. 2. 3. 오후 6:38:58갑자기 또 추워졌군요. 밖에 있는데 흠칫흠칫 놀랍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뮤턴트와 싸우는데 감기까지 걸리면 안되니까 말이죠!
-
182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7:38:01갱신합니다! 아무도 안 계시려나..
-
183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7:38:03음 오늘은 다들 얼마나 오실련지... 잠시 대기해보겠습니다!
-
184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7:38:32?!! 쓰자마자 레주가 등장하셨어! 안녕하세요!
-
185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7:44:17아닛 단 2초 차이라니ㄷㄷ 반가워요 라이판주!
-
186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7:49:39그러게요 진짜 딱 2초 차이!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
187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7:59:52이제 먹어야쥬... 넘나 배고픕니다ㅠㅠ 일단 그 전에 시트스레에 새로오신 두분 시트를 확인하고 정리를 한뒤에!
-
188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8:00:50갱신!
지금 일어났다.... -
189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8:05:09
-
190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8:08:07>>189 온몸이 나른해요!
-
191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8:11:04아무래도 자다가 일어나셨으니까요! 전 그 나른함이 묘하게 좋더라고요..그러다가 한번 더 잠에 들면 그것이 바로 꿀잠!
-
192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8:11:29히터가 좋습니다(뜨뜻)
-
193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8:15:11주아주 어서와요! 여기 이 따끈한 전기장판은 어떠신지..(슬쩍)
-
194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8:20:07좋아좋아 헌터즈도 이제 수가 불어나고 있엉... 여초단체 디펜더즈에 맞서는 남초단체 헌터즈인가!(아님)
-
195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8:23:26밥 냠냠하면서 갱신하는 헌터즈의 유일여성 카지리크!
-
196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8:28:48홍일점 카지리크주 반가워요! 나래주와 주아주도 반갑습니다!
흠흠 혹시 다들 스토리가 가능하시다면 9시쯤에 30분까지 인원체크를 하고 시작할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
197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8:36:38판데믹 아포칼립스 위키 제작중
-
198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8:36:57넹! 괜찮아요!
-
199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8:39:05와와 위키요정...!!!
-
200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8:41:57카지리크주도 어서와요! 이벤트인가요 오늘도!(두근)
단나래주는 위키요정님이셨군요! 와아아.. -
201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후 8:42:45나로나로
-
202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8:50:10(붕방방)
-
203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후 8:50:34주아주아주 어서와요!
-
204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8:55:10아앗 제가 못하는 그 어려운걸 나래주가...!! 감사합니다!
-
205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03:01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Pandemic%20Survival?action=show
캐릭터 시트는..... 다른 요정님께서 해주실것! -
206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05:24나로주도 어서와요! 오오..위키가 만들어졌네요 위키요정 나래주 수고하셨습니다!
-
207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06:29*추신 : 직업에 관한 설명이 어째서 집업에 관한 설명인지 묻지 말것.... 오타가 아프다....
-
208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9:07:31나래주 고생하셨어염!!!
-
209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08:53응원 고마워욥!
이제... 시트 팜플렛을 만들어야 하는것...... -
210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10:29>>207 저는 절대로 집업이라고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 집업이나 직업이나 거기서 거기 아니겠나요(?)
-
211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9:11:39이제 출석체크를 해볼까요...! 스토리 참가 가능하신분은 말씀해주세요!
-
212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13:22나래주 수고하셨어요(뎅굴) 출석합니다!!!!!!!!!!!
-
213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14:23
-
214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15:06모두들 반가워요 캬라멜 팝콘은 맛있답니다!!(흔들)
-
215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9:17:29체크석출!
-
216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18:38>>214 팝콘..팝콘 맛있는데..(빤히)
-
217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9:18:46여러분들의 시트를 위키에 추가시키려고 했는데 위키가 꺼지라고 해서 실패... 좋지 않군요...
-
218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22:01팜플렛 만들었다
-
219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22:26출석!!
-
220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9:25:05나래주가 팜플렛도 만드셨겠다 뒷일은 여러분들에게 맡기겠습니다! 위키에서 쫓겨난 전 방도가 없네요...(눙물)
나중에 다시 시도는 해보겠지만 일단 여러분들 이름은 모두 만들어놨어요! -
221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26:21위키라..으음..(위키 못함) 그래도 나래주가 팜플렛까지 다 만드셨는데..! 글 쓰는 것 정도야 복붙이니 할 수 있을 거에요! 나래주 다시한번 더 수고하셨습니다
-
222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27:33>>216 팝콘..(스윽)
-
223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9:29:26나중에 제가 다시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팜플렛도 있겠다 이따가 항목이 없으신분들은 제가 만들어드릴께요!
일단... 시작해봅시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224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30:17>>222 여기에 보수는 넉넉히 담았습니다. 그럼...(봉투를 올려두고 사라진다)
-
225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31:16>>224 좋은..딜이었습니다..((콜라를 들고 가버린다
-
226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31:35>>221 베리 땡큐 머치
-
227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36:32끄아아아아 앗!
위키페어리로서의 임무를 다 하니 후련하다!
자신의 시트는 스스로 만드는 판서 참치가 됩시다!!
너무 어려우면 말씀해주세영 만들어드릴게 -
228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40:20헉ㄱ 위키요정 듬직해애!!!!!!!!!
-
229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40:46>>228 내가 좀 많이 듬직하지! 후핫핫!
-
230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6583109E+5) 2018. 2. 3. 오후 9:44:17며칠 전 부산광역시의 어느 거주구가 뮤턴트에게 점령되던 날, 극소수의 생존자들이 살아남아 디펜더즈와 헌터즈에게 구출되었습니다. 비록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희생이 있었지만, 어찌되었든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중 일부를 구출했다는건 대단한 일이였죠.
구출된 당신들이 나름대로 시간을 때우며 지낸지 이틀이 지나고 나서, 당신들이 속한 진영의 병사가 당신들을 찾아와 말을 건내네요.
"거주구에서 구조된 생존자들이지요? 사령관님께서 부르십니다. 아마 당신들에게 어떤 제안을 하려는거 같은데... 일단 찾아가보시지요.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되니까 길을 잃을 일은 없을껍니다."
구조된 입장에서 거절하는것도 예의는 아니겠죠? 일단 사령관실로 가봅시다. 그러는 동안, 당시 구조에 참가했던 요원들에게도 비슷한 내용의 전달사항이 내려왔네요.
"사령관께서 부르신다. 아마 이틀전 구조에 대한 일이겠지. 한번 찾아가보라고."
새내기 요원으로 첫 전투에 참가하고 살아남은것에 대한 포상이라도 하려는걸까요? 일단 가봅시다.
/생존자와 요원 모두들 사령관실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어느 진영이든 내용은 같으니 이번엔 동시에 진행하도록 할께요! -
231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44:49mpc는 템플릿 에 맞게 수정을 끝내엇지만 이미지 컬러는 모르는 관계로 흰배경.
두명의 이미지 컬러는 뭔가요! -
232 빼미주◆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9:45:42올빼미, 내려 앉는다...!
반가워요! 이 스레의 새(?)를 맡게 된 아울이주에용! -
233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9:46:44
-
234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46:57앗 올빼미주(?) 반가우ㅏ요!!!!!!!!!!!
-
235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9:47:07"호에엥?"
뭔가 제안을 할 것 같다니. 무슨 일일까요!
"무슨 일일까나요~"
사령관실.. 로 가면 되는 걸까요! 음 음.. 궁금하네요!! -
236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후 9:47:23반가워요 뺴미주우우!!
-
237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9:49:59어? 무슨 일 일까? 혹시 모르니 사령관 실로 고분고분 따라가보자.
"뭐지, 귀신이라도 보여주려 하는건가..?"
사령관님이 날 부르시다니! 별 같지도 않은 것에 겁먹지만 다른 생각으로는 기대를 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를 못하는거 같다. -
238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53:18사령관이 부른다. 저번에 사람들을 너무 많이 잃은 질책일지도 모른다. 사람을 구하는 사람의 영혼이 지금쯤 뮤턴트가 되어 구천을 떠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생각은 생각일 뿐, 기분나쁨 이상으로 영향을 주진 않는다. 이제 더이상 감정적으로 흔들려 아무것도 못하는 나약한 자신을 못견디는 탓이다.
"부르셨다고 해서 왔습니다."
사령실의 문을 슬적 열고, 한발자국 들어갔다. -
239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9:53:43>>232 안녕 빼미주!
-
240 라이판 테티아 (733888E+50) 2018. 2. 3. 오후 9:55:11이제 막 첫 전투를 치르기는 했어도 사령관이나 되는 이가 부르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라이판은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 기대 앉아있던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그것이 지시에 불복할 정도까지는 아니였으니까.
"분명 이쪽이였던가."
목에 걸고 있던 사진기가 일어나는 반동에 의해 가볍게 한 차례 흔들리고, 그는 별 무리 없이 사령관 실을 찾아 걷기 시작한다. -
241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9:56:23어서와요 올빼미주(?)!!!
-
242 아울 ◆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9:57:17이 땅에 도착했을 때, 나는 화분에 흙을 조금 퍼왔다.
판초 안에서 꺼낸 감자 한알을 도려내고 토막내어 심고, 물과 햇빛을 충분히 공급한다.
최근에는 이 행동만을 반복하며 살고 있었다. 딱히 다른 일을 할 이유는 보이지 않았으니.
"사령관실..."
말을 전해듣고 후드를 눌러 썼다. 하루종일 앉아 있어서 쌓인 먼지를 털고, 일어났다.
과연 어떤 용건일까? 구부정한 자세로 천천히 걸어, 사령관실로 향했다. -
243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0:20:20심심하다.
-
244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0:20:59누군가가 심심해 하는 목소리에 의해 라이판주가 소환되었습니다!(아무말)
-
245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0:22:44>>244 저를 즐겁게 만들어 주십시오!
-
246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6583109E+5) 2018. 2. 3. 오후 10:24:58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사령관실에 도착한 당신들을 맞이한건 두 진영의 사령관인 캡틴 스완과 강해성이였습니다. 차례로 들어오는 당신들을 보고 캡틴 스완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네요.
"다들 무사해서 정말 다행일세. 생존자든 요원이든 그 목숨은 같으니 말이야. 거주구가 뮤턴트에게 사라지는 와중에도 당신들을 구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네."
생긴것과 다르게 고풍스러운 말투로 당신들을 맞이한 스완은 이내 어두운 표정이 되며 말을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스러진 목숨은 너무나도 안타깝기 그지없네. 함께 살아서 내일을 맞이하기로 약속했던 자들이였는데 말이야."
"흥. 뮤턴트와의 전쟁에서 희생은 불가피한거다. 이렇게라도 살아돌아온게 용하지. 그건 그렇고 헬브링어가 나타났을줄은 예상밖이구만."
스완의 말에 기분나쁘다는듯 내뱉는 남자는 한눈에 봐도 산전수전을 겪은 역전의 용사라는 분위기군요. 특히 오른팔의 합금 의수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헌터즈의 신임 사령관 강해성이 하는 말을 들은 스완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렇다한들... 나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모두를 구하고 싶다네 자네도 원하는 바는 결국 그거 아닌가?"
"됐고, 이 녀석들 앞에서 우리끼리 입씨름할 시간은 없어. 일단 녀석들에게 장비부터 주자고."
그렇게 대화를 끝낸 해성이 근처에 있던 기계 장치로 가서 어떤 버튼을 누르자, 이들이 서있던 곳 옆에 있던 보관함이 열리며 디펜더즈와 헌터즈 양쪽에게 걸맞는 장비들이 나타났다.
"일단 그 낡아빠진 무기들부터 갈아치우면서 이야기를 듣도록 해. 뭐, 우리가 할 이야기는 별거 없으니까 말야. 생존자들에겐 어차피 갈 곳도 없겠다,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달라는거고 요원들에겐 본격적인 뮤턴트와의 전쟁에 돌입하게 될테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거지."
"겨우 살아돌아온 자네들과 막 전투를 끝낸 요원분들에게 무례한 부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이쪽의 사정은 절망적일세. 하다못해 이 부산광역시라도 먼저 해방시키지 않으면 안돼. 그러기 위해선... 자네들의 힘이 필요하네. 이건 디펜더즈든 헌터즈든 마찬가지고 말야. 부탁하네."
/무기를 챙기시고 스완 누님과 해성 군에게 답을 해주시면 됩니다! -
247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0:25:15나래주의 즐거움을 위해서 라이판에게 춤을 추게 해 보았습니다!
라이판:(무시하고 가버린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제가 춤을 추겠습니다...(눈물에 젖은 댄스)(둠칫둠칫) -
248 빼미주 ◆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10:25:55삐로로로로로로.
올빼미중에 최강인 투명올빼미가 울부짖었다.
투명올빼미는 겁나 쎄서 올빼미중에 최강이엇따
뮤턴트나 좀비도 이겻따 다덤벼도 이겻따 투명올빼미는 세상에 서 하나엿따 아무튼 걔가 울부짖엇따
-계속-
-
249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후 10:28: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올뺴미 귀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50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10:30:43디펜더즈, 그것이 내가 꿈 꿔왔던 이상적인 영웅의 모습. 사람들을 멋지게 구해내는 그녀를 머릿 속으로 그리다보면 벌써 무기를 고를 시간이 된다.
그녀는 천천하지만 꽤나 무거운듯한 책임이 실려있는 발걸음을 옮기며 총에 천천히 손을 댄다.
그 때 그 시절 나를 구래줬던 그 디펜더즈. 그녀는 그 디펜더즈를 다시 머릿 속에 새기며 스완을 바라보며 말을 한다.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녀의 나잇대 답지 않게 그녀는 여러 희생 덕에 지나치게 성숙해져 버렸다. -
251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0:31:28질문!
나눠진 장비는 무엇인가요!
여기서 양손으로 들만한 커다란 방패를 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
252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10:31:30>>248 다음 ㅇ이야기가 시급합니다!!!!!
-
253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후 10:31:43잠깐 한턴 스킵!
-
254 라이판 테티아 (733888E+50) 2018. 2. 3. 오후 10:34:10뮤턴트와의 본격적인 전쟁. 라이판은 그 말을 듣고 눈을 살짝 찡그렸다. 거부감이 들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가 원하던 것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억누른 것에 대한 반동에 가까웠다.
"...감사히 받아가죠"
이전의 급했던 상황에서 마구잡이로 챙겨갔던 낡은 무기에 비해 확실히 질이 더 좋은 장비들을 제공해 주는데, 그것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디펜더즈는 그걸 위해 있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만."
새로 받은 창을 매만지다가, 사령관 둘과 눈빛을 번갈아 마주한다.
"구하는 인원이 많아질수록 뮤턴트와의 싸움에서 조금이나마 유리해지겠죠." -
255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0:35:38>>248 엌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투명 올빼미라닠ㅋㅋㅋㅋ
-
256 아울 ◆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10:37:16"사냥은 늘 즐겁다."
그들의 말이 끝나자, 나는 목을 한번 뚜두둑 꺾었다.
이게 얼마만이지? 숨어서 농사만 짓다가, 정말로 오랜만에 사냥에 나서는 것이었다.
물론 사냥의 대상이 바뀌긴 했지만, 나에겐 별 문제 없었다.
"사냥 대상이 생쥐든, 사슴이든, 곰이든. 불에 구우면 맛있어지는 법이지."
단지, 활과 화살이 있을까- 하는 걱정은 되었다.
곰덫은 충분히 있고 계속 쓸 수 있지만, 활은 얼마 전에 부러져 버렸으니. -
257 빼미주 ◆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10:39:58삐로로로로로로.
투명올빼미는 최강이엇따 아무도 당해낼수 업섯따.
투명올빼미는 다 죽엿따 근데 누가 와서 투명올빼미를 때렷따.
ㅋㅋㅋㅋㅋ 누군데 날 막 때리나??
그거슨 투명올빼미의 아내엿따.
아무리 투명올빼미라도 이쁘고 사랑스런 와이푸한텐 못이긴다.
그렇게 투명올빼미는 행보카게 살앗따.
-끝- -
258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0:40:35>>251
네! 그러시면 됩니다! 일단 여러분들이 받은 무기는 다음과 같아요.
쉴더:버클러
트루퍼:M-16 改
어새신:베즐러드
트래퍼:K-14 저격소총
그외에 "나는 이러이러해서 그런데 이러이러한 무기는 없는가!"라고 말하시면 그 조건에 걸맞는 무기도 드리겠습니다! -
259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10:42:19>>247 올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빼미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
260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0:43:06
-
261 주아주 (5968478E+5) 2018. 2. 3. 오후 10:43:15
-
262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0:45:39>>260
쉴더의 무기 자체에 파일벙커가 내장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무기 이름은 방패의 형태를 의미하는거니까 말이죠! -
263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0:48:42
-
264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0:52:20>>263
의견을 낸다면 가능합니다! -
265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0:53:48다시 봐도 작다. 너무 작은 방패다. 디펜더즈에서 쉴더에게 무슨 역할을 요구하는지는 잘 알고있지만 그걸로는 내가 하고싶은 역할을 맡을 수 없었다.
조금 무례하게 보이겠지만, 원하는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직접 말을 꺼내는 수 밖에.
천천히 사령관님께 다가가 말을 꺼낸다.
"사령관님, 혹시 이런 작은 방패 말고 커다란 것을 지급받을 수 있을까요? 제가 쉴더를 택한 이유는 제 뒤에있는 아군을 지키기 위해서지, 뮤턴트를 때려죽이기 위함이 아니에요. 기왕이면 양손으로 들만한 커다란 방패로, 뮤턴트와 적 사이의 벽이 되고싶습니다." -
266 키미카주 (0428757E+5) 2018. 2. 3. 오후 10:54:44........ 3.3 (비몽사몽)
-
267 키미카주 (0428757E+5) 2018. 2. 3. 오후 10:55:51이벤트 중인가요? 중간에 끼어들 수 있으려나...
-
268 빼미주 ◆lnkYxlAbaw (2252126E+5) 2018. 2. 3. 오후 10:56:27투명올빼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작품으로 반투명올빼미가 방영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짜 끝- -
269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0:57:41>>267
어서오세요 키미카주! 물론 가능합니다! 무기를 챙기시고 만약 추가로 원하는게 있다면 사령관님께 부탁하시는 레스를 쓰시면 되요! -
270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후 10:58:35헉 이벤트군요. 으음,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요?
-
271 카지리크주 (5466927E+5) 2018. 2. 3. 오후 11:00:18
-
272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1:03:03>>254 추가
"기왕이면 창은 방천화극 형태로 받고 싶은데, 괜찮은가요."
정중하면서도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부탁하는 태도를 유지하겠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숙였다가 들어올린다. 일반적인 창 보다는 다루기 힘들겠지만 그것은 노력으로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었으니까. -
273 후소카와 키미카 (2941371E+5) 2018. 2. 3. 오후 11:04:20"죄송합니다, 캡틴. 후소카와는 여기에..."
그때, 숨이 턱까지 닿은 키미카가 사령실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허리를 수그려서 문설주에 이마를 찧는 불상사를 피한 그녀는, 강해성과 스완을 향해 허리를 푹 숙였다.
잠시 숨을 고른 그녀는, 저번 작전에 임시로 썼던 낡아빠진 버클러 한 짝과 산탄총을 낡은 무기들이 놓인 곳 옆에 가지런히 놓아두었다.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장비를, 지급받으러 왔습니다. ...염치없는 말씀을 드립니다만, 혹시, 버클러 이외에도, 산탄총 한 자루를 더 받을 수 있을까요?" -
274 나로주 (8630276E+5) 2018. 2. 3. 오후 11:07:07무기의 형태는 상관없다면 스피어맨의 무기가 할버드여도 괜찮을까요?
-
275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11:07:13"우와아아아!! 장비! 새거!"
낡아빠진 무기가 아닌 새 장비에요! 새거라고요! 날이 잘 들고! 손맛도 쥑이는 새 무기!
아 근데, 이거, 내가 원하는 무기는 이런 게 아닌데요. 다른 무기가 없을까요?
"혹시 이런 무기 없어요?"
이렇게 이렇게. 소녀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원하는 무기를 설명합니다. 쌍검의 손잡이 끝 부분에 쇠사슬이 연결되어 있는, 그런 무기를 말하는 것 같네요. -
276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1:09:31
-
277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1:09:36라이트 세이버가 필요...
-
278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1:10:26지금 잠에서 깨다니, 난 망했어......
-
279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11:11:01ㅈ..저건 그냥 내가 대충 설명하려고 그린건데 저런것도 되는거야!!? (눈반짝
좋아 그럼 제대로 각잡아서 그려올....(아님 -
280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1:11:11질문들!
1. 직업끼리 pvp를 하면 그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어쌔신이 1등인가!
2. 버서커는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를 수 있나요?
3. 플레이어들의 스텟이 궁금합니다!! -
281 빅-저격맨 (3116335E+5) 2018. 2. 3. 오후 11:11:27한방에 죽고 한방에 사는 남자는 한방이라는 충 마인드의 소유자 주해진주 지금 여기에 등장!
-
282 나로 베일리 (5331306E+5) 2018. 2. 3. 오후 11:12:50얌전히 주변을 살피더니 원하는 무기가 없는지 사령관님께 다가갔다. 그냥 창은 활용도가 높지는 않으니 이왕이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실례합니다. 사령관님. 죄송하나 할버드를 무기로 받을 수 있을까요?" -
283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1:13:04
-
284 빅-저격맨 (3116335E+5) 2018. 2. 3. 오후 11:14:43근데 뭐야, 지금 무기 지급 이벤트 중이야? 다음 턴에 난입하면 돼?
-
285 카지리크 (5466927E+5) 2018. 2. 3. 오후 11:14:56굉장한 존잘./..!!!!
-
286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후 11:15:35해진주 어서와요!
-
287 나로주 (5331306E+5) 2018. 2. 3. 오후 11:16:12카미카 진짜 미인이네요 (눈정화
-
288 빅-저격맨 (3116335E+5) 2018. 2. 3. 오후 11:18:12잠깐 K14....... 반자동이면 몰라 볼트액션 7.62mm를 누구 코에 붙이라고... 저기, 저격총 좀 큰 걸로 달라고 해도 돼?
-
289 라이판주 (733888E+50) 2018. 2. 3. 오후 11:18:40카미카주 그림 실력 엄청나셔..?!! 대단하셔라....
어서오세요 해진주! -
290 빅-저격맨 (3116335E+5) 2018. 2. 3. 오후 11:18:54그 와중에 대단한 미녀가 있다????
-
291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1:19:23>>280
1. 추후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만 일단 서로가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랍니다!
2. 라이트 세이버는... 추후 이벤트로 잠시 다룰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검 종류의 무기가 누구에게 잘 어울리는지 생각을 안해놨거든요(무책임)
3. 일단 현재 여러분들의 스탯은 다음과 같습니다!
HP:100
공격력:.dice 1☆100.
방어력:0
당연히 스탯도 스토리 진행에 따라 증가하니 걱정마시길!
>>283
???:어, 엄청난 미인...!!
강해성:아, 뮤턴트가 요기잉네? 논 자유의 모미 아니야.
???:구에에엑(개발살)
>>284
해진주 반갑습니다! 그래요 스토리 진행 중입니다! 지금 오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무기는 받고 가셔야죠! -
292 이름 없음◆sxLXDYhuYk (6583109E+5) 2018. 2. 3. 오후 11:21:22>>288
음 다른 무기를 원하신다면 해진주가 원하는 무기를 말해주시면 됩니다! 다른분들처럼 말이죠! -
293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1:21:42>>283 이쁘다! 키미카!! 뮤턴트를 전부 죽여버려!
-
294 주해진 (3116335E+5) 2018. 2. 3. 오후 11:24:14"헤매느라 늦었습니다. 막사 구조가 예상보다 복잡했습니다."
그때, 날렵한 체구의 남자가 아무 소리도 없이 문간으로 들어왔다.
"장비를 교체해 준다고 들었습니다. 해서 말인데, K14 말고, 좀더 큰 구경의 저격총은 없는지 문의하러 왔습니다. 대인전이나 잔챙이 뮤턴트를 잡을 때라면 K14 역시 훌륭한 선택이지만, 본격적인 뮤턴트 상대로 K14는 화력이 부족하니까 말입니다. 제대로 된 대물 저격총을 지급받고 싶습니다만 가능한지..." -
295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1:25:52최대한 설정에 맞게 그리려고 노력을 했는데 솔직히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296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1:38:05>>295 키미카 성향이 더 기울면 팔에 파일벙커만 잔뜩 들게될까요?
-
297 키미카주 (2941371E+5) 2018. 2. 3. 오후 11:42:09
-
298 단나래 (5084414E+5) 2018. 2. 3. 오후 11:45:26>>297 멋지다 키미카!
-
299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6583109E+5) 2018. 2. 3. 오후 11:47:17"지각생들이 몇놈 보이는구만. 디펜더즈 -10점"
"여기가 무슨 마법학교라도 되는줄 아는가 자네는?"
"하튼 재미란게 없어요 재미가..."
어깨를 으쓱한 해성이 아울과 카자리크를 보고 말을 건내는군요. 한눈에 봐도 커스텀 무기를 원하는 부하들을 위해 친절히 줄 생각인가봅니다.
"아, 거기 올빼미 너는 장궁을 주로 썼었지? 컴파운드 보우라면 보관함 옆쪽에 놓여져 있으니 화살이랑 같이 챙겨가라고. 그리고... 꽤나 희안한 무기를 쓰는구만 너는. 뭐 쌍검처럼 생겨먹었으니 준다고 해서 제바 놈들이 뭐라 그러는것도 아니니... 보관함 안을 보면 그런 무기가 있을꺼다. 없으면 어쩔 수 없지 뭐."
그러던 해성은 대물 저격총이라는 단어를 듣고는 히죽거리더니 다른 보관함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하! 제대로 된 헌터즈로군. 너 같은 녀석을 위한 저격총이라면 저기 있다. IWS-4000이라고 들어는 봤나? 슈타이어 사가 뮤턴트에게 끝장나기 전에 만든 최후의 대물 저격총이다. 조상격인 IWS-2000의 단점 대부분을 개량한 명품이지. 그거라도 좋다면 가져가라고. 뭐, 네가 공을 세우고 살아남는다면 더 좋은 저격총들이 두팔 벌려 맞이하겠지만."
자기가 필요한건 알아서 챙겨가라는 헌터즈 사령관다운 태도군요. 그에 비해 스완은 스스로 보관함 안에서 자신의 부하들이 원하는 무기를 손수 찾아서 한명한명 건내주고 있네요.
"자네들에게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나래 양이 원하는 방패형 파일벙커일세. 커다란 진압방패를 반쪽으로 나눠서 양팔에 장착하도록 되어있지. 양팔을 모으면 커다란 진압방패가 되어 뮤턴트들의 공세를 막을 수 있을걸세. 그리고 키미카 양에겐... 이걸 주겠네. 옛날 국군이 사용하던 USAS-24라네. 쉴더인 자네가 산탄총을 달라고 하는건... 필시 이틀전 구조에서 적지 않은 동료들의 희생을 봐서 그랬겠지. 복수를 말리지는 않겠네. 하지만 복수에 눈이 멀어 자네가 디펜더즈의 들어온 목적을 잊지는 말아주게나. 그리고 라이판 군과 나로 양에겐..."
다른 보관함으로 간 스완은 커다란 할버드와 화극을 들고와서 라이판과 나로에게 건내주네요. 보면 볼수록 참 힘이 좋은 여자인거 같습니다.
"이게 좋겠군. 최대한 자네들이 원하는 형태에 맞는 무기를 찾았다네. 이 무기로 뮤턴트들을... 그리고 스러진 인류 모두를 구해주게나."
"눈물겨워 못보겠네. 적당히 하자고. 슬슬 임무에 보내야지."
옆에서 딴죽을 건 해성이 스크린에 어떤 장소를 띄워줬습니다. 척 봐도 공동묘지같은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군요. 천막으로 조잡하게 만든 구호소엔 극소수의 요원들이 남아서 경계를 하고 있구요.
"저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눈물 공동묘지'다. 부산광역시에서 죽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기에 묻혔지. 그러다가 뮤턴트 사태 이후 저곳은 디펜더즈와 우리 헌터즈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몇 안되는 장소가 되었다. 언제 뮤턴트에게 점령될지 모를 위태로운 곳이긴 한데... 솔직히 말해서 이곳에서도 지원을 보내기 영 꺼림칙한 곳이야. 울산광역시와 대전 광역시로 이어지는 교두보이기도 해서 꽤 많은 요원들과 생존자들을 보냈지만 대부분 죽어버렸거든. 그러니 너희들이 가서 그 빌어먹을 평판을 뒤집어줘야겠다."
"당장 가서 별다른 일은 없을걸세. 그렇지만... 분위기 때문에 조금 힘든 경험이 되겠지. 만약 힘들다면 언제라도 돌아와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게나. 밖에 이동수단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걸 타면 언제든 이쪽으로 올 수 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한 스완이 당신들에게 휴대용 통신기를 건내주네요. 지난번에 요원들이 다루던 그 물건인거 같습니다.
"아참. 이건 휴대용 통신기일세. 앞으로 임무를 할때면 꼭 필요할게야. 자, 이제 가보게. 그대들의 앞길에 용기와 영광이 함께하길."
"겁쟁이라 불려도 좋아. 죽지만 말라고. 죽으면 아무 소용없는 발버둥이 될 뿐이야."
해성도 팔짱을 낀채 나름대로 격려의 말을 해주네요. 둘 다 방향은 다르지만, 어찌되었든 뮤턴트에 맞서 인류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멀찍이서 헬기 소리가 들리는걸 보니 준비된 이동수단은 헬기인 모양이에요.
/인제 이동수단이 있는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헬기 소리를 듣고 반응하시면 되구요! 그나저나 내용이 길어지니 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리는군요...! 하지만 지지 않겠습니다! -
300 후소가와 키미카 (2941371E+5) 2018. 2. 3. 오후 11:58:07키미카는 무거운 자동산탄총을 집어 보았다. 전작도 그렇고, 일반 소총보다도 한층 더 무거운 물건이었다. 한쪽 팔에 버클러를 찬 그녀는, 비어있는 손으로 산탄총을 쥐고, 걸머지고, 정조준했다. 그녀의 팔심이라면, 이 정도는 문제 없었다. 그럭저럭 다룰 만했다. 그녀는 그것을 빤히 보고는, 총을 끌어안고 잠시 눈을 감았다. 서약하듯, 기도하듯. 그리고 그녀는 눈을 뜨고, 총기 멜빵을 어깨에 걸었다.
"...후소가와, 출동 준비 끝났습니다."
해성의 브리핑이 끝나자, 키미카는 지체없이 캡틴의 지시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헬리콥터를 타려는 모양이다. -
301 나로 베일리 (5331306E+5) 2018. 2. 3. 오후 11:58:24감점이라니, 지각한 건 사실이라 별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푹 숙였다가 마법학교란 말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아, 농담이셨구나. 괜히 민망해져 표정을 더 굳히고 있다가 커다란 할버드를 꺼내주는 스완을 보며 감탄하다 혹 무례하지 않을까싶어 바로 표정을 지우며 두 손으로 최대한 무기를 받아들였다.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할버드를 잡았을 때, 보이는 스크린 속 화면에 미간을 좁혔다. 눈물 공동묘지. 심란한 표정을 지으며 설명을 듣고 휴대용 통신기를 챙겼다. 헬기 소리를 따라 헬기가 있을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
302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02:13진압방패는 크기는 160cm x 100cm쯤 이라 생각해도 되나요?
-
303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12:02:38"오왕! 진짜 있네!!! 와! 신낭다!!!"
진짜로 있을 줄은 몰랐는걸요! 손뼉을 짝 치며 기쁜듯이 웃고는 무기를 집어들어요. 좋아좋아, 이런게 최고죠. 안그래요?
"아, 별다른 일이 없을 거라고 하면 항상 일이 터지던데!"
안그래요? 예를 들면 뮤턴트들이 갑자기 쳐들어온다던가! 같은 일 말이에요? 아하하. 아무래도 좋지만!
휴대용 통신기를 받아들어 챙기고는 무기를 들어요, 눈물 공동묘지라. 이번의 첫 임무인가봐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헬기로 향해 걸어가요. -
304 이름 없음◆sxLXDYhuYk (177297E+53) 2018. 2. 4. 오전 12:03:35>>302
네! 그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래주가 원하는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
305 주해진 (4493662E+5) 2018. 2. 4. 오전 12:07:19"이 정도면 당장 작전을 수행할 정도는 되겠군요. 특수전사령부에서 쓰던 장비와는 좀 다릅니다만 그거야 적응하면 되는 문제이고... 딱히 총기수불대장 같은 건 작성하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총기수불대장 : 군대에서 총을 지급할 때, 준 쪽, 받은 쪽, 총기 종류, 총번, 지급 일시 따위를 기록하는 리스트)
해진은 큼지막한 대물 저격총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장전손잡이를 당겨보고, 약실을 한 번 들여다보고는, 조정간과 안전장치, 탄창멈치를 좀 만져보는가 싶더니, 총기 안전검사 한 차례를 완벽하게 시행했다. 총몸을 개방까지 한 번 해보고 나서야, 그는 그것을 집어들었다. 매뉴얼 한 줄 없이 총의 작동요령을 터득한 것이다.
실탄이 든 탄창을 지급받아 조끼에 챙겨넣으면서, 그는 남는 권총이 한 자루 없는지 살폈다. 이런 커다란 물건은 근접전에서 쏘기 아주 불편할 테니까.
"부무장으로 권총 하나 챙겨가도 되겠습니까?" -
306 라이판 테티아 (4295341E+5) 2018. 2. 4. 오전 12:08:20스완에게 건네받은 창을 반사적으로 한번 휘둘러보려다, 지금 제가 있는 공간이 어디인 것인지를 그 전에 자각한 탓에 어정쩡한 자세로 멈춰서는 데에 성공한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시험해 볼 때는 머지 않았으니까. 곧 나서게 될 임무가 조금 기대되기 시작된 것인지 살짝 흥분한 태세를 심호흡으로 가라앉힌다.
"이따가 다시 만나도록 하죠."
공동묘지라는 말을 들었더라도 별 감흥없는 눈초리로 휴대용 통신기까지 받아들었다. 어렴풋이 헬기 소리가 들려오고, 라이판은 몇 분 전의 자신보다 조금 더 현재 상황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공중을 날 수 있는 뮤턴트가 없는 한은 안전하겠군요."
소리가 조금 시끄럽기는 하겠지만, 장갑차보다 빠르고 간편한 이동수단일테고. 가볍게 두 명에게 목례를 한 뒤에, 밖으로 나섰다. 헬기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이였다. 벌써부터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으니 그걸 찾아 가기만 하면 될 테니까. -
307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12:14"...고마워요."
캡틴이 건네주는 방패를 들고는 양 팔에 장착했다. 묵직한 무게감이 기분좋게 팔을 아래쪽으로 기울였다. 이정도면 더이상 물러서지 않을 수 있어, 그런 생각도 잠시 일어난다.
브리핑을 듣고, 휴대용 통신기를 받은 뒤에 옷 어딘가에 잘 기워넣었다. 저번만큼 사명감이 돋보이는 임무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필요하기에 내보이는 임무이니까.
"다녀올게요."
켑틴에게 그렇게 말한 뒤에 헬기를 향해 걸어갔다. 그러고보니 제대로된 첫 임무, 이번에는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겠다. -
308 아울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12:13:19우두머리의 말대로 움직여, 상자에서 컴파운드 보우를 꺼낸다.
상당히 큰 크기, 탄력있는 몸체, 꽤 괜찮은 느낌의 그립감.
"좋은 발톱이군."
그렇게 한마디 하고 화살들을 챙겼다.
화살 또한 충분히 날카롭고 두껍다. 너무 두꺼우면 좋지 않은데, 이건 딱 맞다.
전에 쓰던 활에 붙어있던 스코프를 떼어내 활에 붙이고, 화살들은 판초 안에 되는대로 넣는다.
곰덫에 걸리지 않게 잘 놓다 보니, 어느새 잔뜩 쌓이게 되었다.
"독수리를 타고 시체더미로 가는건가..."
활을 매고 헬기 소리를 따라 움직였다.
둘러보니, 나 말고도 특별한 무기를 받은 이들이 많다.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건 좋은 일이다. -
30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16:31그러고보니 우리 스킬 시스템도 있다!!
-
310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12:17:40스킬 시스템...!(두근)(설렘)
-
311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25:39- 역할에 따라 뮤턴트와의 전투에서 보너스가 주어지며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 효과 또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 변동이 있습니다.
방어:뮤턴트에게서 입는 데미지 10감소, 기본체력 50 증가
근거리, 원거리 공격:뮤턴트의 방어력 10 무시, 다이스 최소값, 최대값 10 증가
지원:아군 전체에게 뮤턴트 방어력 5 무시, 방어력 5 증가 버프가 주어짐, *스킬 쿨타임 -1턴* -
312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전 12:29:00갱신합니다.
-
31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전 12:29:27아마데주 어서오세요!!
-
314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30:23어서와!
-
315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전 12:30:31>>313 안녕하세요 나로주!
-
316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전 12:31:22
-
317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12:31:24
-
318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전 12:32:04>>317 라이판주 안녕하세오!
-
31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전 12:32:41흑 소리소문없이 사라지시다니... 미리 안녕히가세요 ;ㅁ;
-
320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12:34:36>>316 여기에 콜라도 있으니 같이 드세요...
-
321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177297E+53) 2018. 2. 4. 오전 12:37:14"권총이라면 공동묘지로 가서 달라고 해. 거기서 죽어나자빠진 놈들에게서 수거한 무기만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니까. 살아서 보자고."
스완과 해성의 배웅을 뒤로하고, 당신들은 헬기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UH-60 헬기를 개량한 수송헬기였네요. 더도 말고 딱 20명을 태울 수 있는 크기입니다.
"눈물 공동묘지로 가겠다는 간 큰 친구들이 너희들인가? 어서 올라타라고. 출발해야하니까말야."
헬기의 문이 열리며 조종사가 말합니다. 당신들이 올라타고 나서, 헬기는 곧 천천히 하늘을 날아 목적지인 눈물 공동묘지로 향합니다. 공교롭게도, 약하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군요.
"쳇. 안그래도 그쪽은 뒤숭숭한 분위기인데 비까지 오는구만. 보아하니 신병들 같은데 한마디만 하도록 하지.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질질짜지 말라고. 거기가 왜 눈물 공동묘지라 불리는지는 '리처드'가 설명해줄꺼다. 거기 남아있는 녀석들중에서 유일한 제바 소속 요원이니까. 좀 밥맛이긴 하다만, 손수 거기에 나선 양반이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지."
파일럿이 투덜거리며 말하는 사이, 헬기는 어느새 눈물 공동묘지 상공에 도달했군요. 밑에서 착륙 장소를 알리는 비콘이 반짝이자 헬기가 서서히 착륙하고 문이 열립니다. 스산한 밤공기가 여러분들 사이를 스쳐지나가는군요.
"아참. 임무를 시작하기전에 훈련 교관 '키스'를 찾아가보라고. 저기 비콘 근처에서 폼잡고 있는 녀석 보이지? 너희 직업에 맞는 기술을 전수해줄꺼야. 무작정 뮤턴트와 싸우는거보단 체계적인 기술이 있으면 살 확률이 더 높지. 그럼 행운을 빈다 햇병아리들."
그 말을 남긴 조종사는 이내 다시 헬기와 함께 하늘로 날아갑니다. 저 헬기가 다시 올때 여러분들이 살아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겠네요.
눈물 공동묘지는 생각보다 큰 묘지입니다. 아직 몇몇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전투원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상태를 보아하니 언제 뮤턴트에게 함락되어도 이상할게 없군요. 당신들의 눈에 팔짱을 끼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비콘 근처에 서있군요. 저 사람이 바로 훈련 교관 키스인 모양입니다. 임무를 시작하기전에 가서 말을 걸어볼까요?
/그렇습니다. 지금이 바로 스킬을 전수받을 때! 훈련 교관 키스에게 갑시다! -
322 이름 없음◆sxLXDYhuYk (177297E+53) 2018. 2. 4. 오전 12:39:23아아 아마데주... 그래도 일단 어서오세요! 스킬만 전수하고 나서 진행을 끝낼 생각이니 다음에 기회가 있을때 참여하실 수 있기를...
아 그리고 미리 말하지만 아마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은 스토리 진행이 없을꺼에요. 제가 그날 직장에 가야해서... 여러분들끼리 즐겁게 일상을 돌리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새판 세우는거나 질문에 대한 답변 정도는 가능해요. 단지 일찍(대략 10시쯤) 취침을 해야할뿐... -
323 후소가와 키미카 (5557899E+5) 2018. 2. 4. 오전 12:42:55방패 한 짝은 팔에, 방패 한 짝은 등에. 남는 손에 쥔 것은, 산탄총 한 자루.
한때는 도도한 걸음걸이로, 메이커의 시즌 컨셉트 백을 차고 런웨이를 거닐었지만, 이제는 조심스런 걸음걸이로 커다란 방패를 차고 무덤가를 거닌다. 하지만 그 때에나 지금이나, 키미카의 가슴속에 반짝이는 것이 하나 있다. 의지.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을 향한 의지.
그녀는 훈련교관 키스에게 다가갔다.
"안녕하신가요. 디펜더즈의 후소가와 키미카입니다. …바로 교관님께 가 보라는 말을 듣고, 교관님께 왔습니다." -
324 라이판 테티아 (4295341E+5) 2018. 2. 4. 오전 12:45:38조종사의 조언을 헛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키스라고 불리우는 훈련 교관을 찾아가 볼 필요는 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기술까지도 전수해 준다는 데 마다할 처지도 못 되었고. 리처드를 찾는 것은 그 다음이였다.
헬기에서 내리자마자 반사적으로 주변을 파악해본다. 묘지라는 단어에 두려움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암울하다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 전투원들의 상태도 그랬으니 더더욱이.
"당신을 찾아가면 기술을 알려 준다고 그러더군요."
헬기를 운전한 조종사가. 늦게나마 주체어를 덧붙이며, 남성의 앞에 서서 나지막하게 말을 건넸다.
"뮤턴트와 싸우기 위해서, 가르쳐주실 수 있으신가요?"
손에 쥐고 있는 묵직한 창을 바닥에 쿵, 하고 내리찍었다. -
32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46:16"안녕하세요 교관님."
각자의 클래스도 전부 다를텐데 모두에게 기술을 알려준다니, 대단한 인물로 보인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내가 모두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소리가 되기도 하지. 만약 기회만 된다면 그러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디펜더즈 소속 요원 단나래라고 해요. 역할에 맞는 기술을 전수해주신다고 해서 왔습니다." -
326 나로 베일리 (6748508E+5) 2018. 2. 4. 오전 12:47:44"네.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잘 부탁드립니다."
조종사를 향해 고개를 숙이며 헬기 안으로 들어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스산했지만 동요하지 않고 오른손에 있는 할버드를 꼭 잡았다. 이 무기가 목숨을 지켜주겠지. 조종사의 투덜거림을 듣는 사이 도착한 눈물 공동묘지에 도착하자 순서를 지켜 천천히 내렸다. 키스를 찾아가라니. 비가 내리는 날 선글라스. 조심스레 다가가서 목례로 인사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교관님. 디펜더즈 소속 스피어맨입니다."
이름을 말해야했나싶지만 일단 필요한 것만 말했다. 이름이 궁금하다면 물으시겠지. -
327 주해진 (4493662E+5) 2018. 2. 4. 오전 12:48:08주해진은 헬리콥터에서 대단히 익숙한 동작으로 내렸다
몇 번이고 헬리콥터에 타본 적이 있다는 듯. 사실 그의 소속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일이다. 주해진은 새로 지급받은 저격총이 담긴 건캐리어를 들고, 착륙지점 근처에, 마치 '나힌테 말을 거시오' 라고 이미에 써붙이기라도 한 듯한 선글라스 낀 남자를 찾아갔다.
"안녕하십니까. 특수전사령부에서 파견나온 헌터즈 소속 주해진 중사입니다. 훈련교관님이 맞으십니까?" -
328 아울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12:49:37"좋은 징조다. 비 냄새에 몸의 냄새가 감춰지니, 사냥이 훨씬 수월할 터..."
창 밖, 부슬부슬하게 내리는 비를 보며 중얼거린다.
동물들은 감이 좋다. 약간의 변화에도 겁을 먹고, 약간의 냄새에도 금세 눈치채고 만다.
그렇지만 비가 온다면, 축축한 물 냄새에 몸이 감춰진다. 늙은 사냥꾼의 테크닉이다.
"우리가 사냥하는게 동물은 아니다만... 그래도, 이건 어드벤티지다. 사냥감의 흔적이 지워지는건 아쉽군."
헬기에서 내려 다시 자세를 잡는다. 주변을 둘러보지만 딱히 소란은 없다.
오히려 나쁜 징조다. 비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안 난다니 말이다.
일단은 철퍽철퍽 발걸음을 옮겼다. 선글라스를 쓴 교관을 향해서였다. -
329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12:56:59여기가 그 눈물 공동묘지라는 곳인가 봐요! 음침하고 으스스한데 비까지 내리다니, 여러모로 최고인 곳이네요. 딱 좀비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이에요.
"안녕하세요!! 헌터즈 소속 카지리크에요!"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하고는 교관을 빤히 쳐다봐요 -
330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3146427E+5) 2018. 2. 4. 오전 1:13:11"그래. 이번에 여길 찾아온 녀석들이 너희들인가? 클래스는... 쉴더에 스피어맨, 트루퍼에 어새신, 트래퍼까지..."
이 키스라는 남자는 분위기가 심상찮네요. 마치 좋은 물건을 감안하는 상인처럼 이리저리 당신들을 훑어보다가 선글라스를 치켜올리며 말을 이어갑니다.
"첫인상은 나쁘지 않군. 가끔 여기 오는 녀석들중에 겁에 질려 아우성치는 녀석들도 있거든. 뭐 분위기에 압도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런 겁쟁이들은 이쪽에서도 사양이야. 아무튼 만나서 반갑다 햇병아리들. 내 소개는... 안해도 되겠지? 아까 그 헬기 조종사가 대충 말해줬을테니까 말야."
그렇게 말한 키스는 비가 오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을 이어갑니다.
"원래 여긴 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사망한 사람들을 묻었던 곳이야. 그때는 그냥 치사율이 더럽게 높은 질병으로만 알았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정말 끔찍한 일이지. 가슴으로 묻었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음에서 되살아나 우리 목숨을 조여오는 상황이니 말이야."
심각한 소릴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키스는 이내 말을 바꿔서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네요. 썩 도움은 안되겠지만요.
"그래도 지금은 시체라곤 1도 없는 빈 곳일 뿐이야. 안심하라고. 적어도 여기서 지내는동안 공동묘지 안에서 습격당할 일은 없을꺼야. 아무튼 너희들에게 기술을 하나씩 전수해주도록 하지. 통신기를 잘 보라고. 오른쪽에 보면 너희들의 상태를 볼 수 있는 창이 있지? 그 밑을 보면 직업별로 사용가능한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어. 내가 기술을 전수하면, 그 통신기에 기술이 갱신되어 앞으로 전투에서 써먹을 수 있는거지."
그렇게 말한 키스는 곧바로 시범을 보이려는듯 자신의 통신기에 있는 버튼을 몇번 누릅니다. 그러자 띠링하는 경쾌한 소리와함께 여러분의 통신기에 창이 하나 띄워지더니 이내 홀로그램으로 기술의 시범 영상이 나옵니다. 역시 근미래의 기술 전수는 뭐가 다르군요.
"물론 연습을 계속해야 익숙해질꺼야. 상대가 인간이라면 모를까 뮤턴트를 상대로 한다면 여러 변수가 있으니까. 뭐 내 역할은 이걸로 끝... 이면 좋겠지만 너희들이 여기서 임무를 끝내기 전까진 대충 2번 정도 더 만나보겠군. 그때까지 살아있다면 말야. 이제 리처드한테 가봐. 아마 두팔 벌려 환영할꺼다. 인원이 자꾸 부족해지던 참이였거든."
그렇게 말한 키스는 다시 벽에 기대어 손짓으로 어떤 막사를 가리킵니다. 아마 저 안에 리처드라는 제바 요원이 있는듯하네요. 새로 얻은 기술을 확인해보고, 막사로 가봅시다.
/축하합니다! 여러분들은 기술을 습득했습니다! 앞으로 뮤턴트와의 전투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습득한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쉴더
방어 태세(쿨타임 3턴):방패를 전면으로 세워 방어 태세에 돌입합니다. 방어막이 50 충전되어 뮤턴트의 공격을 방어해줍니다. 방어막이 켜진동안 뮤턴트의 공격은 쉴더에게 향해지며 방어막은 뮤턴트의 공격으로 전부 소진되면 사라집니다.
스피어맨
쐐기 찌르기(쿨타임 2턴):순간적으로 빠르게 창을 내질러 뮤턴트를 공격합니다. 공격 후 3턴동안 자신의 공격력이 10 증가합니다.
트루퍼
유탄 발사(쿨타임 3턴):총기에 유탄 발사기를 장착해 전방으로 유탄을 발사합니다. 유탄은 최대 3마리의 뮤턴트를 동시에 공격 가능합니다.
어새신
목 베기(쿨타임 3턴):뮤턴트의 뒤로 이동해 목을 베고 재빨리 뒤로 후퇴합니다. 목이 베인 뮤턴트는 출혈 상태가 되어 매턴 당 15의 피해를 입습니다.
트래퍼
덪/트랩 설치(쿨타임 3턴):휴대하고 다니는 덪/트랩을 설치합니다. 덪/트랩은 대상이 된 뮤턴트가 공격당하면 밟게 되고 덪/트랩을 밟은 뮤턴트는 1턴간 움직임이 봉쇄됩니다. 덪/트랩의 데미지는 일반 공격 다이스 식을 따르되 데미지는 절반으로 들어갑니다.
스킬도 받았으니 이제 제바 요원을 만나고 스토리를 끝냅시다! 따로 의견을 내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33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전 1:15:44으으, 이번만 패스할게요
-
332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1:46방어태세에 방어력이나 보너스는 적용되나요?
방어 역할군은 초기 방어력이 10인가요 아니면 그저 보너스가 데미지 절감 10인가요?
다른 직업의 스킬을 배울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스킬을 만들거나 전수해줄 수 있나요! -
333 이름 없음◆sxLXDYhuYk (3146427E+5) 2018. 2. 4. 오전 1:24:40>>332
1. 적용됩니다!
2. 초기 방어력이 10이라 보시면 됩니다!
3. 추후 '크로스 스킬'이라는 시스템이 도입되면 몇몇 기술에 한해서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4. 개개인이 스킬을 만드는건 아직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저것 건드려야 할게 많아질 수 있어서... 그 대신 제 스킬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내시면 되도록 적극적으로 반용하겠습니다! -
334 후소가와 키미카 (5557899E+5) 2018. 2. 4. 오전 1:25:15키미카는 방패를 자신의 손으로 툭툭 건드려 보았다. GEBA 요원. 그러고 보면, 한동안 GEBA로부터 어떤 공문도 내려오지 않았다. 파견 이후로 첫 보고서를 보낼 기일을 며칠 넘겼는데도, GEBA에선 어떤 언질도 없었다. 키미카는 장비를 짊어진 채로, 키스가 말한 GEBA 요원을 만나기 위해 그가 가리킨 막사로 향했다.
-
335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1:26:32스킬 강화가 가능한가요?
-
336 라이판 테티아 (4295341E+5) 2018. 2. 4. 오전 1:26:36이 홀로그램을 보고 연습하는 것은 스스로가 알아서 할 일인 듯 싶었다. 이 정도도 감지덕지하지. 라이판은 시범 영상을 두어번 쯤 돌려 보았다. 지금이라도 들고 있는 창을 휘두르고 싶은 충동이 일었지만, 금새 눌러담아버리는 데에 성공한다.
"부디 수고하시길."
짤막한 인사와 함께, 키스가 손짓한 막사를 향해 발을 옮기려다 멈춰선다. 그리곤 잠시 침묵하더니,
"다시 만나도록 하죠."
한 마디를 더 덧붙인 후에서야 막사 너머 리처드를 만나러 가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아직까지도 부슬거리며 내리는 비가 성가시기는 했지만 거슬리지는 않았다. -
337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29:14또! 또 질문이 있어요!
스킬은 성장 가능한가요?
패시브 스킬같은 개념의 스킬도 있나요! -
338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1:31:17저도 질문입니다! 익힐 수 있는 스킬 개수에는 한계가 있는 건가요??
-
33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33:09공격력을 0으로 만들고 방어력을 그만큼 높이는 패시브스킬이 갖고싶다 우헤헤
티리엘의 심판이나 워크라이 같은 스킬도 멋지지.... -
340 주해진 (4493662E+5) 2018. 2. 4. 오전 1:33:19주해진은 자신의 배낭 속에 든 다목적 발화신관 몇 개를 떠올려 보았다. ...아니다. 이 정도로는 잔챙이 두어 마리의 발을 묶는 정도밖에는 되지 않는다.잔챙이가 덤벼들면, 그냥 포지션을 바꿔 버리면 그만이다. 시가지의 건물들은 주해진에게 있어 장애물이 아니라 기동로니까.
"이런 것 말고, 차라리 위협적인 적을 저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은 없습니까?" -
341 빅-저격맨 (4493662E+5) 2018. 2. 4. 오전 1:33:48이 시점에서 폭발하는 저격빌런의 본능
-
342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35:23뮤턴트를 상대로 하면 변수가 많다, 일반적인 모습으로 굳어지지도 않았고 에초에 인간이 아니다보니 우리에게 당연한것도, 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은것이다. 팔이 뒤로 꺽인다거나, 어깨가 360° 회전하거나...
이렇게 생각하는거야 쉽지, 실제로 노력하게 그걸 받아칠 수 있을까가 문제다. 깜짝 놀라 멍하니 바라만 보다 당하게 되면 팀의 운명이 그대로 사그라드는 것인데.
"감사해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교관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훈련영상을 계속 바라보며 요원에게 향한다. 음... 더 다양한 뮤턴트 대처 예시 같은것도 있었으면 좋은데 아쉽네. -
343 이름 없음◆sxLXDYhuYk (3146427E+5) 2018. 2. 4. 오전 1:35:42어구 추워... 이제 집에 왔으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질문에 답해드리겠습니다!
-
344 아울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1:40:51"...딱히 이런 식으로 배우지 않아도 괜찮은데 말이다."
10년이 넘게 사냥꾼 일을 했다. 덫의 설치법 정도야 간단했다.
동물이 다니는 길목, 서식지, 주요 출몰지... 그런 것들을 구분해 덫을 설치하고, 위장한다.
물론 사냥하는게 평범한 동물이 아니라 뮤턴트인 점은 달랐지만 말이다.
"뭐... 알겠다. 곰 덫은 많이 가지고 있으니."
그리곤 막사를 나가 리처드인가 하는 놈을 만나러 갔다.
사냥을 시작하기도 전에 할 일이 너무 많으니, 지쳐 버릴 것 같았다.
5년 전만 해도 괜찮았는데 말이다... -
345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1:44:43
-
346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1:47:28스킬도 일정 스토리 진행마다 강화가 가능합니다! 유틸성을 중시해서 두가지 방향이 주어질 예정이에요! 패시브 스킬도 주어질 예정입니다!
스킬의 경우 계속해서 주어질 예정이라 현재로선 몇개가 끝이라고 말할 수 없네요... -
347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1:51:30
-
348 챕터 1-1:인류가 스러진 날 (9434049E+5) 2018. 2. 4. 오전 2:02:07"처음부터 너무 큰걸 바라지 말라고 햇병아리. 네가 계속 살아남으면서 임무를 달성하고 신뢰를 쌓으면, 그에 걸맞는 기술들이 주어질꺼야. 과도한 욕심은 죽도밥도 안되는 법이니까."
해진의 투정을 들은 키스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건냅니다. 그러는 사이, 막사 안으로 들어간 당신들은 제바의 마크가 달린 뱃지를 착용한 신경질적인 남성이 의자에 앉아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그 옆엔 디펜더즈와 헌터즈에서 나온걸로 보이는 다른 베테랑 요원들이 보였구요. 개인적인 비서라도 되는 모양이죠?
"눈물 공동묘지에 온 걸 환영한다. 나는 제바 소속 요원 리처드 필스다. 격식을 차리라고 하고 싶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이름으로 부르는걸 허락하지. 여기 있는 두 녀석은 내 업무를 돕기 위해 파견된 요원들이다. 디펜더즈의 '아키라'와 헌터즈의 '크리스'. 너희들의 선배들이라 할 수 있지.
"반갑습니다 여러분. 아키라 유우지라고 합니다."
"...크리스 맥켄지입니다."
긴 장도를 찬 남성과 단철편을 손에 쥔 여성이 간단히 자기 소개를 하고나서, 리처드가 말을 이어갑니다.
"아무튼 이 빌어먹을 공동묘지로 좌천된것도 벌써 1달째다. 망할 제바놈들... 성과가 없다고 좌천시켜? 날 뭘로보고! 두고보라지. 이 공동묘지 근처에 있는 뮤턴트를 싸그리 쓸어버리고 보란듯이 돌아가주마...!"
"...역시 불경하군요. 구체적으로 어디가 불경한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만... 불경하군요."
"...뭐?!"
"신병들이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싸움을 할 때가 아니에요. 우선은 저들을 쉬게 하고 추후 임무를 내리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흠흠... 역시 아키라군. 우수한 요원다워. 우선 너희들에게 주어진 막사로 가서 쉬도록 해라. 편하진 않겠지만 맨바닥에서 자는것보단 낫지. 그리고 요원들은 첫 임무가 끝난 뒤 나에게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는걸 잊지 말고. 너희들이 안쓰면 나까지 덤터기로 욕을 먹으니까말이야."
"막사는 남녀가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밖으로 나가면 초병들이 서있는 막사가 보일껍니다. 그곳이 당분간 여러분들이 지낼 막사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죠. 이곳의 뮤턴트를 모두 섬멸한다는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이니까요."
아키라가 정중히 인사를 하며 여러분들의 통신기로 눈물 공동묘지의 지도를 전송해줍니다. 이모티콘으로 여러분들이 지낼 막사가 표시되는군요. 우선은 그곳으로 가 장비를 풀고 쉬도록 합시다. 아직 눈물 공동묘지의 실체를 확인할 때는 아니니까요.
/이제 마지막... 다들 막사로 돌아가 쉬는걸로 끝을 내겠습니다! 늦게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
34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07:57수고하셨습니다!
-
350 라이판 테티아 (4295341E+5) 2018. 2. 4. 오전 2:12:09리처드와 아키라, 크리스에게 말 없이 목례하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리처드의 좌천이니 뭐니 하는 것은 큰 관심사는 아니였지만 우선 대강 머리속 어딘가에 기억해 둔다.
"알겠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라는 것과, 쉬라는 것에 대한 것을 모두 포함한 답변이였다.
통신기로 전달받은 눈물 공동묘지의 지도를 확인한다. 길을 잘 못찾는 것은 아니였으니 쉽게 찾을 수 있겠지. 지금 당장 임무를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의 실망감과, 안도감을 동시에 느끼면서 우선은 휴식을 하기로 한다.
"아니면 훈련을 해도 좋겠지."
눈물 공동묘지 내에 훈련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정 없더라도 어딘가 공터 정도면 충분 할 테고. 우선은 막사로 향하기로 한다. -
351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2:12:3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352 후소가와 키미카 (5557899E+5) 2018. 2. 4. 오전 2:13:31"안녕하세요, 아키라 씨. 후소가와 키미카입니다."
익숙한 성조의 이름에, 키미카의 눈에 이채가 스친다. 아마 험난한 이향 땅을 전전하다가, 같은 나라 사람을 만난 것이 퍽이나 반가웠으리라. 내색은 하지 않아도 말이다. 이어지는 요원들의 안내에, 키미카는 막사로 고개를 돌렸다. 뭔가 한 것 같지도 않은데 하루가 벌써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 버렸다. 키미카는 아키라가 전송해 준 좌표를 따라 이동했다. 이내 막사가 보였다. -
353 주해진 (4493662E+5) 2018. 2. 4. 오전 2:17:36"제대로 된 막사인 게 어딥니까."
주해진은 자신의 경험을 되새겨 보았다. 흙먼지 푹푹 이는 땅을 삽으로 파내서 은거 비트를 만들어 흙구덩이 안에 판초우의 한 장 달랑 깔고 자던 일, 말라붙은 배수로에 누워서 자던 일, 폐가의 대들보를 타고 올라가 지붕과 천장 사이에서 궁전입네, 하고 잠들던 일 등등이 수도 없이 떠올랐다. 임무 중에는 그런 일이 굉장히 흔하기 마련이니까.
"그것만 해도 감지덕지 아니겠습니까." -
354 아울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2:17:47"우두머리인데도 냉정치 못하군."
꿍얼거리는 리처드를 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에 반해, 그 수하들은 잘 교육된것처럼 보인다. 저런 이들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야 하는건데.
뭐, 동물과 다르게 인간의 사정은 복잡한 법이다. 거기까지 신경 쓸 필욘 없겠지.
"필요하면 불러라."
그렇게 말하고 터덜터덜 막사로 직행했다.
조금 쉬다 곰덫을 정비하고, 활을 좀 만져보자. 그리고- 그리고...
감자라도 굽자...
//끝인가! -
355 빅-저격맨 (4493662E+5) 2018. 2. 4. 오전 2:21:12주해진의 저 경험들 중 절반 이상은 해진주도 겪어본 일이애. 땅 파고 비트 구성까진 아니더라도, 매복호를 만들어서 그 안에 들어가 잔다거나, 두 칸 되는 폐가에 열대여섯 명으로 이루어진 소대가 낑겨들어가서 부대끼며 잔다거나, 콘크리트 배수로에서 자거나, 무덤가 옆에 텐트를 치고 자거나 기타 등등...
군대를 보병으로 갔다 오게 되면, 잠자리 선택에 대해서는 굉장히 너그러워지지 ㅎㅎㅎㅎㅎㅎ -
356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2:35:08빼미맨은 가게에서 과일을 샀습니다.
800엔을 가지고 가서 사과 2개, 귤 6개를 샀지요.
사과는 한알당 80엔이고, 귤은 하나당 20엔입니다.
이 경우, 빼미맨은 딸의 생일때 후르츠 케이크를 만들어 줄 계획입니다.
-빼미맨 산수 문제집 문제 1번- -
357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35:55심심하니 선착순 두 분의 위키시트를 만들게요!
-
358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2:40:43빼미맨의 시트를 만들어주세요-
-
35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44:18빼미맨의 이미지 컬러를 대라!
-
360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2:46:40오류가 떴다가 이제 해결된 듯 싶군요!
-
361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2:49:02진록색이다!
빼미맨은 숲의 전사다! -
362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53:11
-
36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54:07라이판! 그대의 이미지 컬러를 대라!
-
364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2:56:44나래주가 손대시는 분들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의 항목을 열씨미 채우는 중...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지원군의 역할 보너스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울부짖는 중...
그리고 라이판주의 항목이 없는걸 깨닫고 머리를 쥐어박으며 우는 중... -
36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59:06>>364그래서 제가 만들엇습니다
-
366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2:59:40그런데 잘못되었다니!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습니까!
-
367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2:59:51위키요정님이 다녀가셨어...? 나래주와 레주에게 저의 무한한 존경을 보내드립니다(큰절)
-
368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01:07라이판의 이미지 컬러는 깜찍한 핫핑크라죠! 색깔이 안 어울린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
369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01:34빼미맨은 기쁜 마음으로 위키에 들어가봤어요.
어머나! 너무 멋있게 잘 정리된거 있죠!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빼미맨은 플레이하던 봄버맨을 내팽겨치고 춤을 췄덥니다.
하지만 그 덕에 폭탄과 벽 사이에 갇혀버렸어요.
옴짝달싹 못하는 빼미맨의 캐릭터.
빼미맨이라도 불가능한 일이 있었던겁니다.
-빼미맨 산수 문제집 문제 999번- -
370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3:02:41>>366
방어력 5 증가가 아니라 공격력 5 증가입니다... 방어력 증가가 중첩되어 버렸어... 시트 스레, 위키 스레도 누락된 주제에 수치까지 틀리다니...(절망)
그래... 뮤턴트가 되자... 그러면 다 해결되겠지... 다음 생애에선 솔방울이 되고 싶어...(오열) -
371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3:02:55남녀가 따로 나뉜 막사... 카지리크는 혼자 지내는 거에여?!
-
372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04:53
-
37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05:18
-
374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08:06>>373 나래주 멋있서..(반짝반짝) 제 충성을 바치겠습니다 충성충성
-
37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08:31>>370
우하! 위키를 전부 수정했다! -
376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09:03>>374 얼른 멋있는 스피어맨이 되어서 오토바이를 타고 현대의 창기병이 되렴!
-
377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10:47
-
378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13:49버스가 도착하고, 빼미맨이 버스에 탔습니다.
다음 정류장에서 2명의 사람이 탔고, 그 다음 정류장에서 5명이 타고 1명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다음 정류장에서 나래와 어장주가 타고, 다음 정류장에서 키미카와 라이판이 탔습니다.
이 때, 빼미맨은 저격으로 다음 정거장에 있는 테러범의 머리를 꿰뚫었습니다.
빼미맨은 정의의 사도입니다.
-빼미맨 산수 문제집 문제 76번- -
379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3:14:49
-
380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3:16:11>>378
이 문제의 정답은 10명이군요! 왜냐하면 운전 기사는 뮤턴트니까!(아님) -
381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18:07
-
382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3:20:31위키가 완성된걸 보고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역시 스레를 열길 잘했어... 살아있어서 요캇타...(왈칵)
-
38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20:44
-
384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22:36빼미맨은 모닥불에 감자를 굽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카지리크와 해성이에게 구운 통감자를 2개씩 나눠줬습니다.
그 후 스완 씨와 라이판에게도 통감자를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조금 있다가 나래와 태현이에게도 감자를 2개씩 줬습니다.
이 때, 빼미맨은 혼자만 통감자에 버터와 치즈를 넣어 먹었습니다.
맛있는건 혼자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빼미맨 산수 문제집 21번- -
38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24:37>>384 이건 치사하다 정도가 아닙니다. 빼미맨을 향한 사랑을 잃었습니다. 책입지십시오.
-
386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27:45
-
387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전 3:31:34그으리고 전 이제 졸려서 자러 갑니다..아디오스!
-
388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전 3:32:27저도 이만... 3일간 스토리 진행이 없을 예정이니 그동안 일상으로 스레를 활기차게 돌려주세요!
-
38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32:43>>387 좀비를 죽이는건 훌륭한거야! 잘자 라이판주!
-
390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33:17이런! 빼미맨의 비열한 행동이 들키고 말았습니다.
빼미맨은 자신이 정당하다고 했지만 글쎄요, 사람들은 빼미맨을 비난합니다.
결국 도망치려는 빼미맨. 하지만 사람들이 빼미맨을 막아섭니다.
발버둥치며 저항하지만 결국 빼미맨은 집단구타에 당하고 맙니다.
여러분, 이걸 기억하십시오. 잘못에는 그에 합당한 벌이 따라온다는 것.
그리고 사람 수가 많으면 개기지 말자는 것...
-빼미맨 산수 문제집 22번- -
391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3:36:37
-
392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45:39나래는 새로 개업한 케이크집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걷는 나래의 걸음으로는 20km 떨어진 케이크 가게까지 2시간이 걸립니다.
나래가 30분 걸었을 때 쯤, 빼미맨이 빠른 걸음으로 케이크집으로 향했습니다.
빼미맨은 걸음이 상당히 빨라서, 케이크 가게까지 1시간 3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 때, 빼미맨은 30km 바깥에서 나래를 노리고 달려오는 뮤턴트를 저격으로 처리했습니다.
사냥에 성공한 뒤 동료와 먹는 다과는 각별한 법입니다.
-빼미맨 산수 문제집 86번- -
393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3:52:48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하지만 올빼미는 야행성이라서, 빼미맨은 밤에 더 활기차답니다.
다들 자러 가신 듯 하지만, 빼미맨은 남아서 스레를 지키기로 했어요.
혼자서...혼자서... -
394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3:54:51응? 올빼미 혼자에요?
-
395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4:00:54
-
396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4:16:23왜 아마도에옄ㅋㅋㅋㅋㅋㅋ
-
397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4:26:13우우.... 빼미맨 외로워요...
...선관 짜실래요?!(???) -
398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전 4:42:04!!그럴까요!
-
399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전 4:44:11그러죠! 선관스레로!
-
400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8:42:23버터 오징어가 먹고싶은 한 낮의 아침에 굿모닝을 외칩니다!
-
40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전 9:15:42기절잠해버린 나로주예요..
-
402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9:34:23앗 나로주 방가방가 햄토리!
-
40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02:45굿모닝!
-
40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11:06나래주 굿모오닝 에블바뤼~~~~~~~~(?)
-
40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12:42>>404 깁 미 주아스 이미지 컬러!
-
40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14:27>>405 오케오케 주아스 컬러 이스 베의짘흐 비커즈 아이 라잌 베의짘 앤드 뷰티풀
-
407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19:11
-
408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19:46
-
40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27:01
-
410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31:04>>407 알러뷰 쏘 머취
-
411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32:56>>410 아이 노우. 아랍류 투.
-
412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34:20>>411 핫.핫.하 유 잉글리쉬 베리.웰.
-
41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36:50>>412 오브 콜스. 아이엠 코리안. 코리안 굿 엣 잉글리뒤 듀 투 언 코리안 에듀케이션. 땡큐.
-
41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38:43>>413 오케오케 유 세이 아임 프리티 엔드 큐티?
-
415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0:46:52>>414 노노. 아이 세이 유 프리티 엔드 큐티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1:39>>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1:42>>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1:44>>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1:45>>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1:52>>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2:20>>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2:22>>415 오 아이 라잌 애플파이! 두유 노?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1>>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3>>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3>>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3>>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4>>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4>>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1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0:54:34>>415 오 아이 라잌 블루베리베리 머취 파이!
-
431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전 11:06:22>>416 홧....?!
-
432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전 11:48:10(크로노스로 인해 죽었다.)
-
433 이름 없음◆sxLXDYhuYk (9941588E+5) 2018. 2. 4. 오후 12:23:58눈을 떴더니 뭔가 엄청난 상황이 벌어지고야 말았다...?!
하이드도 안되니 난감하군요. 운영자에게 직접 삭제 요청을 해야하나... -
43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2:26:28흐앗(뛰어내린다)
-
435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12:32:20어딜 가나요(덥석)
스완 누님이였다면 웃는 얼굴로 조목조목 따졌겠지만 애석하게도 전 그쪽이 아니니 못본 척하겠습니다. -
436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2:42:16>>435 스레주님 혹시 우리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보너스도 추가로 받나요? 특성처럼!
-
437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2:53:46이 레스에 앵커로 [캐릭터명 : 이미지 컬러] 를 써주면 보이는 순서로 위키를 수정하겠음
-
438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1:03:59위키 요정 나래주에게 바칩니다. 김동률의 [감사]
보너스라 함은... 그러니까 능력치 및 스킬에 적용되는 특성을 말하는건가요? 물론 그것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439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08:24>>438 정말 감사하다면 캡틴의 스팩을 밝혀라앗! (아니다
-
440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09:14특성이 준비되어 있다니 너무 두근두근거려요..
뮤턴트가 되어서 이성을 유지하는 특성같은것도 있으몬 재밌겠다
제바 수장이 사실 초지능 뮤턴트라던가... -
441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1:15:33제 스펙은 [데이터 말소][편집됨]입니다!
뮤턴트가 되어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지겠죠? 제바와 디펜더즈, 헌터즈가 얽힌 거대한 이야기가 마무리되면서 말이죠. -
442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16:31저와 함께 일상을 굴리실 착한 참치꽁치길치백치미 있는 참치를 구해요 (강렬한 일상 공구문)
-
443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20:43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된 디펜더나 헌터도 있나요?
-
444 단나래 (7173119E+5) 2018. 2. 4. 오후 1:27:50>>442 지금.. 밖인것!
-
445 이름 없음◆sxLXDYhuYk (5300998E+5) 2018. 2. 4. 오후 1:32:08
-
446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1:46:24
-
447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2:05:36>>445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오다니(데굴)
-
448 이름 없음◆sxLXDYhuYk (1631415E+5) 2018. 2. 4. 오후 2:25:08>>446
헌터즈의 전 사령관은 저돌적이지만 지략이 살짝 모자른 사람이였습니다.
그 성향 때문에 헌터즈에서도 지지자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았죠. 결국 육군훈련소 탈환 작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전투를 치룰때 휘하 전투원들과 무리해서 전장에 깊숙히 침투한 결과 뮤턴트들에게 포위당해 부하들과 함께 갈가리 찢겼죠.
강해성이 그 빈자리를 꿰찬것도 어찌보면 필연이였을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헌터즈의 전 사령관을 대놓고 '돌격밖에 모르는 돌대가리'라고 까댔으니까요.
>>447
괜찮습니다! 저도 이제 왔는걸요!(데굴)
만약 아직도 돌릴 의향이 있다면 통신기로 스완 누님과 대화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네요. 어떠신가요? -
449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2:30:39>>448 쪼아요오오!!!!!!! 선레는 그럼 다이스로 정할까요?
-
450 이름 없음◆sxLXDYhuYk (1631415E+5) 2018. 2. 4. 오후 2:32:56그럼 제가 돌리도록 하겠습니다!
.dice 1 2. = 2
1. 스완 누님
2. 귀여운 주아 양 -
451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2:36:50헉ㄱ 그러면 혹시 질문이 있는데 통신기는 그 뭐더라 무전기와 비슷한 형식인가요?? 막 띠리링 전화 왔ㅅ숑 하면 여보세요 밥은 먹었니 할 수 있는 그런 전화기 같은 건가요?!?!?(열변)
-
452 이름 없음◆sxLXDYhuYk (7140898E+5) 2018. 2. 4. 오후 2:49:45>>451
손목에 장착되는 형식의 통신기입니다! 여러분의 스테이터스와 건강 상태는 물론 통화도 가능하지요! -
453 윤주아 (0119669E+5) 2018. 2. 4. 오후 2:54:41즈이잉, 언제 들어도 적응하지 못할 진동소리가 그녀의 귀에 울린다.
귀 안을 맴도는 소리에 근원을 찾는다. 아, 맞아. 저기 올려 뒀었지?
아까 탁상 위에 올려뒀던 것을 바보같이 까먹고는 수신자를 확인하며 통신을 받는다.
어, 그러니까. 수신자는... 스완, 통신기에는 스완이란 이름이 떡하니도 올려져 있다. 후우, 잠깐 심호흡을 한다.
으으음, 심호흡을 해조 고쳐지지 않는 긴장감에 입술을 잠시 꽈악 깨물다. 이내 놔준다. 그런뒤에 그녀는 스완으로부터 온 통신을 받는다.
"네, 이 쪽은 윤 주아 입니다."
역시 먼저 이름을 밝히는게 도움은 되겠지? 설풋 생각난 예의를 차려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역시 그녀는 예의를 차린다.
과연 뭐라 하실까? 그녀는 조직과 공동체의 고위급, 아니, 거의 한참 급 일것이다. 뭐, 그녀의 생각이지만.
그러기에 그녀는 더욱 더 두근거리는 마음을 주체 할 수 없다.
온 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에 팔이라도 툭툭, 털어본다. 그녀가 원래 이렇게 긴장을 많이 했던가? -
454 윤주아 (0119669E+5) 2018. 2. 4. 오후 2:55:173시부터... 점검 같은걸 하나봐요......(침울)
-
455 이름 없음◆sxLXDYhuYk (7140898E+5) 2018. 2. 4. 오후 2:59:07
-
456 윤주아 (0119669E+5) 2018. 2. 4. 오후 3:04:05그러죠.. 이 레스는 날아가겠죠..? 안녕 레스야~~!!!!!
-
457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4:28:27갱신!
-
458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4:46:32놀사람 없다 흑흑
-
45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4:58:50나로나로
-
460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03:31베일리다!
-
461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5:08:54
-
462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11:35>>461 빼미맨, 기브 미 통감자
-
463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5:13:04>>462 유 원트 통감자? 오케이. 히얼 유 얼. 디스 이즈 어 곰 구이.
-
464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18:22>>463 노우 노우! 곰고기 비린내 칵 퉷, 감자 스멜 굿, 테이스트 굿, 쏘 이츠 마인. 깁미 감자. 위쓰 버터 엔 치즈.
-
465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28:28
-
466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36:35나와 놀아주시오!
-
467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5:36:53주아주를 애타게 찾아볼까 하는 레주가 왔습니다! 내일부터 출근이라니... 서글픈 이기분을 어쩌나...
그나저나 올빼미! 특촬물에 나오는 악역 간부처럼 간지나네요! -
468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5:37:27주아주가 올 동안 다른 분들과 놀아야지! 핸드폰 배터리가 죽기전까지!!
-
46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37:33>>466 저와 놀으시겠습니까?!
-
470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37:54앗 레주 어서와요!
-
471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46:26레주와 나로주가 나와 놀아주시오!
아 맞아 전 헌터즈 사령관의 이름은 뭔가요? -
472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5:49:33빼미맨 이스 굽다 더 감자.
벗 버터와 치즈 온리 나만의 것.
유들은 온리 감자만을 먹도록.(??) -
47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50:19좋소!
여담이지만 나로가 나중엔 오토바이 타고 다니며 뮤턴트를 찌르고 다니면 좋겠어요. 사실 전 뭐 타고 다니면서 찌르는 거에 로망있습니다. 차라던가.... 인라인... -
474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50:44감자 노노 고구마 오케이
-
475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53:44
-
47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5:53:57버터 감자 먹고싳음 주아주가 왔서ㅇ요
-
477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5:55:40헌터즈의 전 사령관 이름은 K입니다. 일종의 코드명이라 보시면 되요. 제바 소속 전 요원이였죠.
주아주 반가워요! 일상 마저 이을까요? -
478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5:56:08아 맞아! 키스 교관은 어디 소속인가요?
-
47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56:13
-
480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5:57:15
-
481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후 5:58:17다들 안녕하세요!
-
482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58:44일상! (팝콘 냠냠
-
48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5:59:00아마데주 어서오세요!!!
-
48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5:59:20아마데주 안녕안녕!
-
485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6:02:09올뺌주 죄송합니다! 선관짜다 자버렸네요..ㅜㅜㅜㅜ
-
486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6:02:36카지리크주도 어서오세요~
-
487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6:02:42카지리크주 어서와요!
-
488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6:03:25
-
489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후 6:03:57카지리크주 안녕하세요!
-
490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6:04:28다들 어서와!
위키에 이미지컬러가 없는 사람은 나에게 이미지 컬러를 앵커로 걸어달라! -
49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6:05:38>>488 극탱커 짱 멋지네요. 뭔가 단단한 철옹성 같은 느낌이잖아요? 그녀가 있는 한 뮤턴트들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의불) 암튼 멋있어요. 미래의 나래랑 있으면 절대 안죽겠다...
-
492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6:06:13나로는 그냥 대충 머리색으로 해두었지요.
-
493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6:07:22>>491 그게 제 꿈입니다! 보스전에도 솔탱을 설 수 있는 탱커!
-
494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6:07:54>>478
키스 교관은 중립입니다! 디펜더즈와 헌터즈 양쪽 모두의 기술을 전수해주기 위한 선택이지요.
지금 오신분들 모두 반갑습니다! 그럼 주아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이어올께요! -
495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후 6:20:59앗 이미지 컬러가 꼭 필요한가요...?
-
496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6:24:34>>495 없어도 괜찮아요! 있으면 좋다 수준!
-
497 단나래 (5902225E+5) 2018. 2. 4. 오후 6:25:30위키에 기타npc, 장소정보 항목 개설!
-
498 스완-주아 (9434049E+5) 2018. 2. 4. 오후 6:28:47"아아, 주아 양? 들리는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캡틴 스완이 주아 양에게 통신을 걸었네요.
"긴장하지 말게나. 그저 궁금해서 연락을 했을뿐이니. 자네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했고... 머잖아 그곳으로 지원을 나갈 수도 있으니 말이야."
주아 양이 긴장하고 있음을 알았는지 스완은 부드럽게 긴장을 풀어주려고 말을 건내네요.
"눈물 공동묘지는 필시 처음이겠지? 분위기에 압도당하진 않았는지 걱정이 되어서 연락을 취했다네. 그곳은... 우리 디펜더즈나 헌터즈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장소일세. 자네들이 거기서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라네."
그렇게 말한 스완의 목소리는 어딘가 슬픔을 담고 있군요. 눈물 공동묘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물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
499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6:38:52좋아.
캡틴 스완을 백조엄마라 부르자 -
500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6:42:22"아, 네. 들립니다."
나이 답지않게 성숙한 목소리로 그녀는 말했다. 그나저나 눈물 공동묘지? 그게 뭔 소리야 대체.
알아듣지도 못할 말들을 중얼중얼 거리는 스완을 이해가 안된다는듯 어. 같은 추임새를 넣으며 듣는다.
"눈물 공동묘지라니, 대체 어디길래 그렇게 말씀 하시는겁니까?"
그렇게 물어보는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솔직히 두렵잖아.
그녀는 뮤턴트가 두려운것이 아닌 공동묘지에서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까봐 그러는 것 이었다.
귀신이 나타나고, 그녀를 향해서 귀신이 다가올때, 그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총이라도 쏘아 내 쫓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귀신은 총알을 못 맞잖아.
그녀는 총으로써 해를 입히지 못하는 귀신을 그토록이나 두려워한다. -
501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7:05:28호오...
(판초로 유령처럼 가리고 놀래켜보자 생각중) -
502 스완-주아 (9434049E+5) 2018. 2. 4. 오후 7:06:29"그곳은 원래 뮤턴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가 사망한 사람들을 묻었던 곳이였지. 한번에 워낙 많은 시체를 묻어서 시체의 산을 쌓았다는 소리도 들었을 정도였다네. 그랬다가... 판데믹 사태 당시 뮤턴트들의 소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네. 다시 탈환을 하긴 했지만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피를 흘렸고."
잠시 숨을 고른 스완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갑니다.
"정말 가슴 아픈일일세... 가슴으로 묻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되살아나 남은 사람들을 죽이려 드는 그런 비극이 반복되었던 곳이 바로 그곳이니까. 그리고 디펜더즈와 헌터즈에서도 적지 않은 피를 흘렸지. 특히 헌터즈는... 아닐세.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세나. 다른 진영의 일을 굳이 들출 이유는 없지. 그건 그들에게도 예의가 아니니까 말이야."
아무래도 헌터즈 쪽에서 더 피해가 컸던 모양이군요. 말끝을 흐린 스완이 주아의 떨리는 목소리를 듣고 말을 건내네요.
"걱정말게나. 자넨 혼자가 아니니까. 의지할 수 있는 전우들과 함께라면 다같이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걸세. 두려움을 떨쳐내고, 눈 앞의 임무에만 집중하면 결코 뮤턴트 따위에게 지지 않을것이야." -
503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09:40질문!
왜 디펜더즈나 헌터즈는 신입에게 스킬을 전부 전수해주지 않는건가요?
특별한 장비는 스텟상승이나 기능이 있기도 하나요?
슈트는 언제 지급받나요? -
504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10:45
-
505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13:58"시체, 말씀하시는 건가요?"
통신을 하는 스완은 알아채지 못하겠지만 그녀의 동공은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침도 몇번 몇번 큰 소리가 나도록 꿀꺽 삼켰다. 그 증거는 그녀가 심하게 긴장했다는 것을 알려줬다.
시체가 쌓여있다니, 시체와, 영혼. 뮤턴트 바이러스에 걸린 채 죽어 육체는 뮤턴트가 되어 이승을 땅을 밟고 동료들에게 해를 가하니, 어떤 영혼이 그걸 무시하고 쉽게 성불 하겠는가?
이승에 미련이 남아서라도 귀신이 된 채 공동묘지를 가득 채우며 떠돌것 이다.
그들의 육체인 뮤턴트들을 죽인다면 당연히 나에게 해를 가하겠지.
아아, 왜 하필 공동묘지람. 겁이 심하게 많은 그녀는 학생시절 담력테스트 하나 하지 못했던 그녀인데, 그녀에게 다짜고짜 공동묘지로 가라하니 그녀는 미칠맛이다.
통신기를 귀에 댄 채로 머리를 부여잡았다. 괜찮아. 괜찮을 꺼라고.
"꼭 제가 가야할까요?"
입은 생각을 뱉으려는 이성보다 빨랐다. 아까까지 했던 괜찮다는 결심은 모두 포기 된 채다. -
506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18:29
-
507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19:32>>506 시체를 밟고 다니는 신나는 공동묘지 여정이 될 꺼 같군요
-
508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21:28>>507
뮤ㅡ탄토 놈들에게 어울리는것은 차가운 철갑탄과 쌔한 방바닥 뿐이다! -
509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7:21:54>>503
1. 초장부터 강력한 스킬을 제공하면 그것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불상사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2. 존재합니다! 역할군에 걸맞는 스탯 상승이 붙은 장비도 제공될 예정이에요!
3. 눈물 공동묘지의 첫 임무가 시작될때 지급될 예정입니다! -
510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22:52>>501 으아아악ㄱ 쏴버릴지도 몰라요
-
511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24:55>>508 방바닥..... 주아의 임시대피처 방의 방 바닥에 시체가..? (주아:기절)
-
512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25:06
-
513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25:45>>511 진정하세요, 시체는 총으로 쏠 수 있습니다.
-
514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28:11>>513 허엇 그런가!! 하지만 그 시체를 떠나 성불하지 못한 채 이승을 떠도는 영혼은..(주아:다시기절)
-
515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33:43>>514 영혼은 제가 다 먹었습니다. 영혼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
516 스완-주아 (9434049E+5) 2018. 2. 4. 오후 7:35:20"그렇다 해도 지금은 빈 공동묘지일 뿐이라네. 당시 뮤턴트들은 모두 절멸시켰고 그 시체도 전부 소각했으니 말이야. 그 주변에 아직 뮤턴트가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그것들이 공동묘지 안으로 뮤턴트가 들어올 일은 없을걸세. 아직 용감하게도 그곳을 지키겠다고 한 전투원들이 있으니까 말이야."
주아는 아무래도 상당히 두려운 모양입니다. 스완이 그걸 모를리가 없겠죠. 자기도 처음에 제바에서 파견나왔을땐 모든게 무섭고 그랬으니까요.
"두렵지 않다면 그게 비정상이겠지. 나도 고국에 돌아와서 느낀 감정이 두려움이였으니까. 하지만... 혼자서 두려워한다고 해결되는건 없었다네. 그걸 깨닫는것도 금방이였지. 내 옆의 전우들이 뮤턴트에게 쓰러지는걸 보면서 내가 겁에 질려있으면 그만큼 사람들이 죽는다는걸 알았으니까. 주아 양 자네는... 무엇이 그렇게 두려운건가?" -
517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36:41>>515 사실 주아는 귀신을 본 적 없어요...!(속닥ㄱ) 영혼은 맛있었나요??
-
518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38:28>>517 제가 다 먹어서 그렇습니다. 영혼은 영혼맛입니다. 오묘하죠.
-
519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41:04스완과 해성은 직업분류상 어떻게 분류되나요?
해성이는 버서커같은 느낌인데.. -
520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7:41:24룰루랄라~
-
521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44:53스완의 위로담긴 말에 그녀는 그제서야 한숨을 푹푹 내쉰다. 시체를 모두 소각했다니, 정말 갈 곳 잃은 영혼들 이겠군.
갈 곳이 없다면 당연히 성불 했겠지? 그녀는 그냥 그런대로 믿으려 한다.
두려워 해봤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 두려움에서 도망쳐서 얻은 것은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를 두고 도망친 것 이라는 결과 밖에 남지 않았다.
무엇이 그리 두렵냐는 스완의 말에 그녀는 거침없이 대답한다. 줄곧 마음에 숨겨오던 그 무거운 사실을 그녀는 입으로 내뱉는다.
"여러 종류죠. 동료였지만 뮤턴트가 된 자를 죽여 결국엔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결국 형체가 없는 그것들을 두려워 한답니다."
그녀는 뮤턴트들을 죽이는 것에 대한 일말의 가책 따위는 없다. 그녀의 부모님에 대한 것을 제외하고는.
형체가 없는 영혼들이나 사람의 그 끔찍한 감정은 결국 그녀나 다른 사람을 흔들어 놓기 마련이다. -
522 주아 - 스완 (0119669E+5) 2018. 2. 4. 오후 7:46:13
-
523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47:50
-
524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7:49:59나로나로~ 일상 구해요~
-
525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7:51:21>>519
딱히 분류는 안했지만... 굳이 분류한다면 스완은 트루퍼, 해성은 버서커겠네요. -
526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7:52:05카지리크의 이미지 컬러는 연분홍입니다!!
-
527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7:52:47>>524 삐로로로로로로로로-(강습)
-
528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7:54:50>>527 ?! (사망)
-
529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57:26>>526 연분홍이 이 연분홍이 맞소?
-
530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7:59:03
-
53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7:59:17여담이지만 160cm가 큰 키는 아니더라도 최단신이 될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키가 커서 졸지에 최단신이 되어버린 나로
-
532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8:00:15>>531 단신도 멋지지만 역시 키큰게 더...
-
53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8:01:17>>532 역시 키 크면 더 멋지죠. 그래서 나로도 초기엔 175cm의 장신이었으나... 키큰캐들이 많이 좀 줄였다는 저번에 말했던 거 같군요!
-
534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8:01:25진하긴 하지만 맞소이다!!!
-
535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8:02:40나...로주가....죽어 버렸어!
제길...! 선레는 누가?! -
536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8:03:48>>534 다시 확인해보시오!!
-
537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8:04:22>>535 선레는 제가 쓰도록 하죠! 원하시는 상황 있으시나요? 없으시다면 아울은 어디에 주로 있나요?
-
538 스완-주아 (9434049E+5) 2018. 2. 4. 오후 8:06:10형체가 없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스완이 잠시 생각에 잠기는군요. 주아가 말하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궁리하는듯 하네요. 그러다가 이내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는지 다시 입을 엽니다.
"그렇군... 주아 양은 그것들을 두려워한다는건가... 어려운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네. 밤이 깊어가는군... 이만 잠자리에 들게나. 앞으로 그대의 앞길에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해쳐나갈 수 있기를 기도하겠네."
끝까지 주아 양을 향한 믿음을 보이며 스완이 통신을 종료합니다. 디펜더즈의 사령관과의 대화는 여기가 끝인듯하네요.
/수고하셨어요 주아주! 씻고 잘 준비를 해야해서 이만 끝내겠습니다! -
539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8:07:46오오오 맞소이다!! 정확하오이다!!!!! 고맙소 위키요정!!
-
540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8:07:50>>537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어요! 아울이 있는 곳은...아마...
자기 막사 앞에서 모닥불에 감자 구워먹고있지 않을까요...(감자 너무좋아맨)
맞다, 좋아하는 새나, 나로에게 어울리는 새를 고른다면 뭐가 있나요? -
54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8:10:56>>540 감자사랑맨이군요. 앞으로 감자를 가지고 다녀야겠군요(?) 음, 새를 잘 모르는지라 나로에게 어울리는 새는 벌새일까요? 작고 빠르니까 (흐릿
-
542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8:11:52>>539 멋있는 어쌔신이 되어서 헌터즈 간부가 암살위협을 느끼게 만드시오
-
543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8:20:22>>542 킄ㅋ킄 알겠소이다..!! 누구건 두려워하는 어둠쏙의 암.쌀.자.★가 되어보도록 하지요.
-
544 단나래 (8025094E+5) 2018. 2. 4. 오후 8:21:33>>543 (흡족
-
545 빼미주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8:22:45그럼 나로땅은 앞으로 벌새다.(엄근진)
-
546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토스 (6748508E+5) 2018. 2. 4. 오후 8:38:13막사에서 쉬다 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다. 밤이 되었는데 이제 뭘 하면 좋지. 훈련은 방금 끝내고 왔고 자수는 놓자니 실이 없었다. 챙겨왔어야 했는데 깜빡한 탓에 임무를 끝내기 전까지는 자수를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이런 장소에서 특별히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무엇을 할지 쓸데없이 진지하게 생각하다가 특별한 도구가 없어도 되는 산책을 떠올렸다.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혹시 모르니 받은 무기를 챙기고 막사 밖으로 나갔다. 어둡다. 밤이니 당연하겠지만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며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딱히 보이는 건 없었다. 계속 어둡고 조용했다. 별생각 없이 걷던 중 모닥불이 보이자 고개를 갸웃거렸다. 누가 해놓은 거지. 성큼성큼 다가가서는 눈에 보이는 상대에게 다짜고짜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올빼미 방독면. 조금 특이한 사람 같았다. 디펜더즈는 아닌 거 같고 헌터즈인가. 찬찬히 살피며 반응을 기다렸다. -
547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8:38:28앗 지금봤다 수고하셨어요!
-
548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8:39:02나로나로는 벌새! 이렇게 별명이 추가되는군요. 나로호, 나로땅, 벌새, 나로나로
-
549 아울 스토라스 - 나로 베일리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8:46:44밤은 어둡고, 그리고 조용하다.
소음은 들리지 않았으며, 말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들리는건 내 눈 앞에서 타고 있는 모닥불. 그 불이 타닥이며 타들어가는 소리 하나 뿐이었다.
"별이 없군."
하늘을 올려다 봐도, 새하얀 달 말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달이 남아 있기에 이 세상의 밤이 빛나는거지만, 이윽고 달마저 사라져 버리면 어쩔까?
별로 의미 없는 고민을 하던 도중, 멀리서 누군가 다가왔다.
크다곤 할 수 없는 신장에, 눈에 띄는 붉은 머리칼.
그렇지만 온 몸에는 나름의 기백이 녹아 있다. 개인적으로 [벌새]라 부르는 여자였다.
이렇게 보는건 처음이군.
"반갑다."
그렇게 한 마디 툭 던지고, 다시 모닥불로 시선을 옮겼다. -
550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8:49:58노실부우운
-
551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8:53:52
-
553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스 (6748508E+5) 2018. 2. 4. 오후 8:56:14인사를 받아주는 남성을 보며 살짝 웃어보였다. 사실 무시를 당할 각오를 하긴 했다. 다른 소속인것도 있고,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다짜고짜 말을 걸면 당황스러울테니. 남성을 따라 고개를 돌려 모닥불을 바라보았다.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장작이 제법 운치가 있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운치를 논하긴 좀 그런가. 다시 시선을 남성에게 돌렸다. 다시 막사로 돌아가기는 싫었다. 여기까지 산책을 나왔으니, 상대만 괜찮다면 잠시라도 대화를 하고 싶었다.
"저는 나로 베일리라고 합니다. 제가 갑자기 말을 걸어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이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적어도 이름은 알아야 대화를 할 때 편할 것이었다. 이름을 모르면 그쪽, 저기, 당신 등 어색한 호칭만 불러야하니까. 이름을 아는 편이 훨씬 나았다. -
554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8:57:39>>551 !!놀잔거 맞죠? 선레는 누가!
-
555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8:58:42>>554
주사위가 어떨까요? 제가 굴려도 될까요? -
556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01:10키미카주! 키미카의 이미지 컬러는 무엇?!
-
557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후 9:01:22(팝그작)
-
558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9:02:03>>555 넵!
-
559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9:07:48키미카의 이미지 컬러는 검붉은 색이에요.
maroon 컬러라고 불리고, 헥사코드는 80 00 00
어두운 색이니까, 만약 셀의 배경색으로 지정하시려면 해당 셀의 글자를 하얀색으로 바꿔야 할 거에요.
.dice 1 100. = 39
홀수 = 키미카
짝수 = 카지리크
다이스 코드를 찾아헤매다 조금 걸렸네요...; -
560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9:08:28자기가 던지자고 해서 자기가 던진 주사위는 자기 정수리로 떨어진다더니...
-
561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9:09:16ㅋㅋㅋㅋㅋ다녀오시죠!
-
562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9:14:32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
563 카지리크 (4258401E+5) 2018. 2. 4. 오후 9:19:32딱히 없답니다!!!
-
564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20:16>>559 검붉은색과 검은색이 겹치면 가독성이 안좋아져서 고민.. 일단 수정해놓았지만
-
565 아울 스토라스 - 나로 베일리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9:23:10"아울 스토라스다."
여자는 내게 이름을 물었다. 올빼미 방독면에, 올빼미라는 뜻의 이름.
참으로 어울리는 이름이 아닐 수 없었다.
막대기를 꺼내서 모닥불을 뒤적이다가, 다시 한번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할 일이 없나 보군."
그렇지 않다면 자신에게 함부로 말을 걸지 않을테니까.
보통, 다른 생존자들은 날 보고 은근히 피하는 눈치였다. 이런 차림에 음침한 분위기. 무뚝뚝하기까지 하니깐.
이렇게 평범하게 대화를 하는건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었다. -
566 후소가와 키미카 (5557899E+5) 2018. 2. 4. 오후 9:26:56달이 맑았다. 달빛이 아름답네요. 저, 죽어도 좋아요. 나쓰메 소세키와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I love You에 대한 번역이 저절로 머릿속에 스쳐갔다. 후소가와 키미카는, 잠깐 울적한 표정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한동안 책을 읽지 못했다. 독서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낡아빠진 잡지 한 권이라도 꽤 그럴싸한 유흥거리가 되어줄 터였다. 재밌는 이야기들이 실린 소설책 한 권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그녀에게 할 일이라고는 자신의 장비를 점검하는 것밖에 없었다. 그녀는 막사 근처의 벤치 한켠에 앉아서, 자신의 옆에 신문지를 펼쳐 놓고는 그 위에 자신이 새로 지급받은 산탄총을 분해해 놓고는 하나하나 꼼꼼히 닦고 있었다. 왠지 그녀의 표정에는 영혼이 없는 것 같았다. -
567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9:28:16방금 발견. 카지리크와 키미카가 동갑이었네요...?!
-
568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스 (6748508E+5) 2018. 2. 4. 오후 9:33:18아울 스토라스, 이름을 기억하려는 듯 작게 소리내어 이름을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외우기 힘든 이름은 아니었으니 금방 외울 수 있었다. 스토라스 씨라고 불러야할까. 호칭을 고민하고 있던 중 들리는 목소리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네, 할 일이 없는 건 어떻게 아셨어요?"
할 일이 없어보이나. 아님 눈치를 빠르신건가. 바로 알아차린것이 신기하여 별 말을 하지 않고 아울을 응시하기만 했다. 손에 쥐고 있는 할버드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들였다. -
569 빼미맨◆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9:33:58지금...보니... 죄다...20대야...
빼미맨... 늙었다... 올드... 틀딱...(쭈굴) -
570 카지리크 - 키미카 (4258401E+5) 2018. 2. 4. 오후 9:34:33지급받은 무기를 붕붕 휘두르며 걸어요. 사람이 맞으면 어쩌냐고요? 괜찮아요! 그 사람 잘못인걸요 뭐! 거기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저같은 어린애가 휘두르는 검 따위는 가뿐하게 피하겠죠! 억지라고요? 힝. 나도 알아요.
그것보다는, 지금은 너무 심심한걸요. 뭔가 재미있는게 없을까요. 우리 헌터즈는 아저씨들밖에 없어서 너무 심심해요. 놀 사람을 찾아야겠어요. 라고 생각하자마자 사람을 발견했네요! 우왓 이쁜 언니! 같이 놀자고 꼬셔봐야겠어요!
"거어기 이쁜 언니, 거기서 모해요?"
쫑쫑 달려가 이쁜 언니를 빤히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여요. -
571 카지리크주 (4258401E+5) 2018. 2. 4. 오후 9:35:02헠ㅋㅋ 동갑이였구나!! 이쁜 언니가 아니였다니 (카지무룩
-
572 이름 없음◆sxLXDYhuYk (9941588E+5) 2018. 2. 4. 오후 9:35:18MPC까지 합치면 노처녀 스완 누님도 있긴합니다만.
강해성:혼삿길은 진작에 막혔...
스완:네?
강해성:아니 그...
스완:네에~?
강해성:으... 미안하다.
오늘의 교훈:여자 앞에서 혼삿길 드립은 치지 말자. -
57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36:54>>569 에이, 미래니까 사람들 수명이 200으로 늘지 않았을까요 (아님) 그렇다면 빼미맨도 늙은게 아니다!
-
574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37:28>>572 백조엄마 울지마요.
-
575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38:26나로는 애초부터 결혼안할거지롱
나로 : 결혼은 미친짓이야~ 정말 그렇게 생각해~ (Feat.화려한 싱글) -
576 빼미맨◆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9:39:02후- 40 넘은 사람이 빼미맨 뿐이라니...
스완 대장님은 예쁘기라도 하잖아요!!
빼미맨은 예뿌지도 않아! 결혼은 했지만 동정ㅅ
(저격당함) -
577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557899E+5) 2018. 2. 4. 오후 9:43:50벤치에 앉아서 무언가를 닦고 있던 여인은 화들짝 놀랐다. 카지리크는 그 여인에게로 다가갔는데- 다가가면서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달았다. 원근감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여인은 카지리크의 생각보다 약간 더 멀리 있었다. 그리고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그녀가 벤치에 앉아 있어도 카지리크와 눈높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상당한 거구라는 것이 카지리크의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뭔가를 닦고 있던 손을 잠깐 멈추고는 카지리크에게 고개를 꾸벅 숙여 보였다.
"총을 손보고 있었어요."
그녀는 옆에 분해되어 있는 USAS-24의 부품들과, 메뉴얼을 가리키면서 대답했다.
"디펜더즈의 후소가와 키미카라고 합니다. 그쪽 분은, 아, 혹시 저번 생존자 피신처가 습격당할 때 같이 빠져나오셨던……" -
578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45:05(데굴)
-
57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46:55>>578 (줍는다)
-
580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0:13>>579 으악 (들어보니 라면을 먹고있다)
-
581 카지리크 - 키미카 (4258401E+5) 2018. 2. 4. 오후 9:50:28?? 머에여. 거리 대충 봐서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좀 더 멀리 있네요. 원근감을 무시하다니! 아니면 단순하게 내 눈이 이상해진 걸까요!
...가 아니네요. 그냥 키가 ,,,어.. 키가 아니라 덩치?가 좀 큰것 뿐이였네요. 앉아있는거같은데 나랑 키가 똑같아요...
"아하! 분해해서 닦고 청소하고 뭐 그러는 거에여?"
분해된 총은 처음 봐요! 만져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겠죠!
"응 맞아여! 그때 빠져나왔던 사람이에여! 그쪽도 그런가 보네요!"
꺄르륵, 하며 웃고는 자연스럽게 벤치로 가 앉....을 자리를 신문지가 차지하고 있네여. 그러면 그냥 서 있어야겠어요!
"난 헌터즈의 카지리크에여! 잘부탁드려여 이쁜 언니!"
혹시 언니가 아닐 수도 있지만 상관없어여! -
582 키미카 (5557899E+5) 2018. 2. 4. 오후 9:50:39터져라 라면국물의 카타르시스
-
58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52:05>>580 허억 라면은 역시 진라면!
-
58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2:09라며어어언!!(광분)
-
585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2:58>>583 농심 진라면!! 그래도.좋아.나는.삼양.라면.
-
586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54:09>>585 삼양라면도 맛있죠. (빠른 인정
-
587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55:18카지라크가 이쁘군.
빨리 커서 짱쎈 아사신이 되렴.
그래서 아무도 막을수 없개 되면 뮤턴트 말고 사람도 푹찍찍 하고 다니룜! -
588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5:55>>586 고마워요 앞으로도 이 스레의 삼양라면 지킴이로 열심히 노력하려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58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56:19>>587 이 무슨 무서운 덕담
-
590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56:45라면은 안성탕면 아니야?!
-
59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57:22>>588 좋습니다. 주아주. 앞으로도 삼양라면의 지킴이로 열심히 활동해주세요! (엄지척
-
592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9:58:11>>590 안성탕면 맛있죠. (끄덕) 하지만 전 진라면파다!!
-
593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557899E+5) 2018. 2. 4. 오후 9:58:16카지리크가 멀뚱멀뚱 서 있자, 자신을 키미카라고 소개한 여인은 그녀를 잠깐 보다가, 어머 실례를, 하고 중얼거리더니, 부품을 착착착 세어 보고는 재빨리 총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이 대단히 바쁘게 움직였다. 몇 차례 철커덕, 철컥 하는 소리가 들리고, 분해되어 있던 산탄총은 40초쯤 걸려서 원래 모습을 찾았다. 옆에 널부러져 있던 찢어진 헝겊들과 강철 솔, 두어 개의 기름통을 작은 천 필통처럼 생긴 케이스 안에 다 집어넣고서야, 그녀는 신문지를 벤치 위에서 치웠다.
"실례되지 않는다면, 여기에 앉으셔도 돼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USAS-12의 장전 손잡이를 잡고 몇 번 당겼다 놓았다 해 보았다. 작동이 꽤 만족스러웠는지, 그녀는 하늘에 대고 총알이 없는 총을 발사했다. 찰칵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총을 다시 내렸다.
"-아뇨, 전 그 때 피신처의 생존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파견되었었어요. 그 때 먼발치에서 장갑차에 타시던 걸 그 머리색을 보고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좀비 사냥에 합류하기로 하셨나 보네요." -
594 빼미맨◆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9:58:34라면은...
너구리다...!! -
595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9:58:41>>589
나로도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오토바이와 랜스 꿰차고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폭주족이 되버리렴.
백조엄마도 s급 뮤턴트도 앞길을 막아설 수 없는 꿰뚫기의 최고봉이 되는거야! -
596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9:21
-
597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9:59:58>>594 너구리를.....잡는다....!
-
598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10:00:27라면 하면 언젠가 한 시즌 반짝하고 말았던 아라비아따 라면이 그렇게 맛있었죠. 제면 단계에서부터 넓적한 면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어서 제면하는데다, 소스도 감칠맛나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아라비아따의 매운맛을 잘 구현한 맛있는 라면이었는데... 제가 그걸 접한 게, 그 라면이 안 팔려서 마지막 재고를 불꽃세일로 정리할 때였죠...
-
599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0:43
-
600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0:00:46이 스레의 라면 취향이 모두 다르니
전부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는걸로 합의하자 -
601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0:01:31>>598 슬픈........전설입니다.....(좌절)
-
602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1:31아라비아따 라면... 음음 들어본적이 없다 (흐릿
-
603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2:08>>600 전 닭이 좋은데요 (시비
-
60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0:02:18>>600 일단 아웃백 예약부터 합시다((속전속결))
-
605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10:03:20어, 생선은 선택지에 없나요?
-
606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0:04:35이....!!
안되겠어 단합이 안 돼..!
흠. 그냥 모두 따듯하게 목욕하고 나와서 바나나 우유 마기는걸로 하자. -
607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04:59무슨 이야길 하나 했더니 먹을 거 이야기였어?
삼겹살이 최고지 이 사람들아!! -
608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5:16그쵸. 진리의 바나나우유. 좋습니다. (인정
-
609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후 10:05:19목욕 후에는 탄산이 좋습니다만(급등장)
-
610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05:37어 바나나우유는 인정할 수밖에 없잖아.
-
611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5:43이렇게 또 단합이 안되기 시작하고
-
612 카지리크 - 키미카 (4258401E+5) 2018. 2. 4. 오후 10:05:59"우와. 손 되게 빠르다"
상대의 손에서 착착 하고 총이 조립되어가네요. 신기해라. 분해된 부품이 총의 모습을 갖춰가는걸 빤히 쳐다봐요.
채 1분도 안걸린 것 같은데, 총을 쓰는 사람들은 다들 저렇게 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저 언니가 손이 빠른 걸까요!
"앗 그래요? 고마워요!"
신문지가 치워지자 냉큼 벤치 위에 앉아요. 다리를 두어번 까딱거리다가 팔을 앞으로 뻗으며 기지개를 피고는, 흘끗 옆으로 시선을 돌려요.
총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리고 있네요, 하늘로 향하는 총구.. 총을 쏘려는 걸까요? 앗. 총알은 없나 봐요. 찰칵. 하는 소리밖에 나지 않나요.
"응? 머리색?"
머리색을 보고 기억했다니. 내 머리색이 그렇게 독특한 걸까요. 손을 들어 머리카락을 빙빙 꼬아 보아요.
"좀비.. 음. 좀비. 네, 어쩌다 보니까요!" -
613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10:06:35바나나우유가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영하 5도에 나가긴 싫은데......
-
614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7:05나로가 오토바이부터 타기 좀 그러니 인라인 타고 할버드로 뮤턴트들 푹찍하고 돌아다니면 좋겠네요 (의불
-
615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0:07:12끄아아아악!!!
마지막 기회다.
모두 전기장판에 기어들어가 노곤하게 지내는것으로 합의를 보자.
이것은 마지막 유보이다. -
616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7:16아, 오신분들 다 어서와요!
-
617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07:49아 그리고 아까 삼양라면 누굽니까. 거수합니다.
나와서 본 조교의 사랑 받아갑니다. -
618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08:41전기장판!!! 좋습니다! 뽀송한 이불 있으면 더 좋아요.
-
619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0:10:42
-
620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0:11:32전기장판은 역시 굴이죠..(편-안)
-
621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557899E+5) 2018. 2. 4. 오후 10:15:58"크게 다치신 곳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고마워요, 무사히 살아나와 줘서."
키미카는 카지리크에게 웃어 보인다. 그 미소는 왠지 씁쓸해하는 것도 같고, 안도하는 것도 같다. 하지만, 저 고맙다, 는 말만큼은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한, 그런 깊은 상념이 담긴 미소다.
"그래도 전장에 합류하겠다는 결정은 쉬운 게 아니었을 텐데. 가만- 저, 실례지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아마 키미카의 눈에는, 카지리크가 10대 소녀 정도로 보였을 것이다. 귀여운 인상도 인상인데다가, 항상 쓰고 다니는 고양이 입 마스크 덕분에 인상을 잘 파악할 수 없었을 테니까. -
622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17:32본 조교 민트초코 우유만 아니면 모두 인정합니다. 이리 가까이 옵니다. (베어허그)
-
623 나로주 (3029532E+5) 2018. 2. 4. 오후 10:19:07>>662 민트성애자가 여기있습니다. (근엄
-
624 주아주 (0119669E+5) 2018. 2. 4. 오후 10:21:46베라는 역시 엄마는 외계인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슈팅스타 아니겠습ㅂ니까? 그러므로 먹고싶ㅍ다
-
625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0:22:02>>662 베라가서 민트만 하프겔런 시키는 민트빌런이 여기있습니다. (엄격
-
626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22:37베라는 아몬드봉봉이랑 민트초코,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이죠! 그러게요 먹고싶다...
-
627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23:21>>623 본 조교 민트까지도 인정합니다. 스피아민트 껌 좋아합니다. 용서가 안되는건 신성한 유제품(아이스크림
포함)에 민트와 초코를 같이 끼얹는 것뿐입니다. -
628 이름 없음◆sxLXDYhuYk (9434049E+5) 2018. 2. 4. 오후 10:24:47출근이 다가온다... 월요일이 다가온다... 으어어 전 이만 가볼께요! 다들 한주동안 힘냅시다! 수요일날에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그 사이에 일상 정도는 가능하겠지만! -
629 카지리크 - 키미카 (4258401E+5) 2018. 2. 4. 오후 10:25:37"으응? 이쪽이야말로 구해줘서 감사합니다!"
진심이 담긴 미소에 이쪽도 고개를 꾸벅 숙인 다음 활짝 웃어요. 저분들 아니였으면 이 젊은 나이에 뮤턴트들 한끼 식사거리가 됬을 지도 모르니까요!
뭐 솔직히, 저런거한테 먹히는 것보단 그냥 목메고 자살하는게 더 낫겠지만요.
"음 음... 저는 이런거 좋아하니까요? 나이요? 23살이에요!"
그쪽은 몇살이에요? 이어 말하며 상대를 쳐다봐요. 나만 나이를 아는건 좀 그렇잖아요! -
630 빅-저격맨 (7405487E+5) 2018. 2. 4. 오후 10:26:38덧붙여 말하자면 난 아몬드봉봉, 자모카아몬드훠지 같은 무겁고 달콤한 거에다가 레몬샤베트를 곁들여서 입가심하는 걸 좋아해. 여름 한정 메뉴라 그런가 요즘은 레몬샤베트가 안 나오는 게 아쉽지만...
-
631 아울 스토라스 - 나로 베일리 ◆lnkYxlAbaw (9804487E+5) 2018. 2. 4. 오후 10:29:22"뮤턴트가 돌아다니는데, 지금 이 시간대에 움직일 이유가 없지."
사냥 같은걸 하려는게 아니라면 말이다. 그리 덧붙인 뒤 모닥불에 장작을 추가했다.
밤에는 시야가 넓지 않으니, 뮤턴트 따위에게 습격당할 가능성도 훨씬 크다.
그런데도 돌아다니는걸 보면 어지간히도 할 게 없었던 것이리라.
모닥불 근처에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고, 불 안에서 호일에 싸인 물체를 하나 꺼냈다.
"먹어라."
감자였다.
//으아! 답레 주신거 못봤어요! 죄송합니다!? -
632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557899E+5) 2018. 2. 4. 오후 10:29:30"엣."
키미카는 그녀의 나이가 스물셋이라는 말에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며 놀랐다. 아마 그녀가 생각한 것보다 카지리크의 나이가 많아서이리라. 그녀는 겸연쩍게 웃어 보였다.
"카지리크는 대단한 동안이네요. 깜짝 놀랐어요. 저도 스물셋이거든요." -
633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0:35:39돌리실분 구합니다
-
634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42:38으악 빼미주 미안해요! 8ㅁ8 지금 보았네요 괜찮다면 내일 이어도 될까요?
-
635 카지리크 - 키미카 (4258401E+5) 2018. 2. 4. 오후 10:44:06"응?"
뭐야, 왜 그렇게 놀라는 거에요. 아, 잠깐 동안이라고요? 저거 칭찬인 거죠?
"헉. 동갑이였던 거구나...아까 언니라고 불러서 미안해요.."
라기보다는, 그냥 같은 여성이면 언니라고 부르는 것 뿐이지만요. 굳이 말해줄 필요는 없겠죠?
아, 근데 동갑이면 우리 말 놔도 되는걸까요? 고개를 갸웃이고는 입을 열어요.
"그럼 우리 말 놓을래요?" -
636 나로주 (6748508E+5) 2018. 2. 4. 오후 10:46:39미안해요. 빼미주 내일 아침에 이어올게요! 88 자러갑니다...
-
637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557899E+5) 2018. 2. 4. 오후 10:57:52"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원하는 대로, 그쪽 먼저……"
후소가와 키미카는 방긋 웃었다. 이번의 미소는, 아까의 것보다 좀더 맑은… 그녀 또래의 여성이 지을 법한, 좀더 즐거운 것이었다.
#미안해요. 잠시 물건 좀 옮기느라... -
638 아마데주 (65194E+50) 2018. 2. 4. 오후 11:11:34나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어장에 일상이 가득해(팝그작) -
639 카지리크주 (4258401E+5) 2018. 2. 4. 오후 11:13:55키미카주 죄송한데 킵 가능할까요 ㅠㅠ
-
640 키미카주 (5557899E+5) 2018. 2. 4. 오후 11:16:51편하실 때 이어주셔요!
-
641 단나래 (6617015E+5) 2018. 2. 4. 오후 11:23:49도릴ㄹ사람이 업서....
-
642 이름 없음 (5784005E+5) 2018. 2. 4. 오후 11:44:19스레가 매우 재밌어 보인다!!!
장르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미래풍 좀비...
참가 하고 싶지만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시트를 낼수 없네.
지나가며 구경하다가 정말 멋진 스레라고 말하고 싶어서 남기고가!
크게 번영하여 좀비 놈들을 모두 쓸어버리길! -
643 라이판주 (4295341E+5) 2018. 2. 4. 오후 11:52:21
-
644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12:01:42>>643 나랑 놀자!!
-
645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전 12:02:40아아아아아아아안녕하세요 나래주!!! 예에에!! 뭘 하고 놀까요!!
-
646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12:03:59라이판주가 하고싶은걸 하고 놀자구!
-
647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전 12:06:22땅따먹기..?(노답) 뭐가 있을까요..제 뇌가 이미 굳어버린지 오래라 싱크빅한 게 생각이 안 나는군요..(고민)
뭐 아니면 잡담이라도 계속 해도 되는 거고요..! -
648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12:06:40>>647 왜 센스있게 돌리자는 말은 못하는거야잉!
-
649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전 12:09:59>>648 한번 튕겨 봤습니다ㅎㅎ 그럼 돌리죠!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650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12:13:25>>649 못된 나래주가 양치를 하고올동안 선레를 주시면 땡큐베리감사, 아니면 제가 양치하고 와서 쓸게영!
-
651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전 12:14:50후후 그렇다면 제가 튕긴 것도 있으니..선레를 써 오겠습니다! 양치질 하러 다녀오세요!
-
652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12:15:43>>651 오케이 땡큐!
-
653 라이판 테티아 (9058827E+5) 2018. 2. 5. 오전 12:25:00새로운 장소에 올 때마다, 그는 종종 사진을 찍으러 다니곤 했다. 비록 그 장소가 묘지에다가, 뮤턴트들이 언제 습격해올 지 모르는 암울한 곳이라고 하더라도. 손 안에 든 낡은 분홍빛의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작게 작동하는 소리가 들린다.
딱히 사진 찍는 기술을 아는 것은 아니였다. 그냥 제 내키는 대로 찍고 있을 뿐. 한차례 더 윙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카메라가 사진을 뱉어낸다. 라이판은 별 감흥없다는 듯이 아직은 검정색으로 비춰보이는 사진을 내려다본다.
"....아"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있던 사진이 갑작스레 분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그의 손가락 틈 새를 빠져나갔다. 라이판의 시선이 바람을 타고 날라가는 사진을 따라 이동하면 누군가의 발 밑에 사진이 멈추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 좀 주워 주시겠나요."
본 적 있는 얼굴이였다. 분명히 같은 디펜더즈였던가. 어디까지나 얼굴을 알고 있다는 것 정도 뿐이였지만.
"..부탁입니다." -
654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12:33:39조깅을 하려 머리를 묶고, 가벼운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어 뛰기 시작하고, 시간이 조금 흐르자 조깅에서 걷기로 속도가 느려졌다. 음산한 공기의 공동묘지라 하지만 배회하는 뮤턴트들은 그녀 혼자서도 충분히 쓰러트릴 수 있는 녀석들일테니 걱정거리는 없었다.
어슴푸레 달이 구름속에 걸려 갑작스레 밝기가 낮아짐에 따라 발자국을 멈췄다. 그 짧은 시간에 달을 올려다보니 희미한 감촉이 발끝에 닿는다.
"그럼요."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종이를 건네주었다.
"분명 스피어맨이셨죠? 만나서 만가워요. 저는 쉴더인 단나래라고 해요."
그 검은 종이가 무엇인지 궁금했지만, 구태어 묻는 비례는 자처하지 않았다. -
655 라이판 - 단나래 (9058827E+5) 2018. 2. 5. 오전 12:43:19그는 건네받은 사진을 유심히 살펴보며, 그 잠깐 새 묻어버린 흙먼지를 가볍게 손가락으로 톡톡 쳐 털어버렸다. 말로 감사를 하기 보다는, 한차례 고개를 꾸벅 숙이는 것을 택한다.
별 것도 아닌 평범한 풍경 사진이였지만 그래도 똑같이 소중하기는 매한가지였으니까. 이번엔 정말로 날라가지 않게끔 손가락에 힘을 줘 붙잡는다.
"라이판 테티아, 입니다."
상대가 먼저 스스로를 소개했으니 이대로 입을 앙다물고 있는 것은 예의가 아니리라는 생각에 라이판은 입을 열어 제 소개를 한다.
"운동 중이셨나 보네요. 뮤턴트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단련이 필요한 법이죠."
밤은 어두웠음에도 나래가 트레이닝복을 입고, 한창 달리던 중이였다는 것은 눈치챌 수 있을 정도의 밝기는 얼마든지 존재했다. 말을 내뱉고 나니 초면에 하기는 조금 이상했으려나 싶었지만 그는 크게 신경쓸 것 없다고 판별내린 듯 했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너무 멀리 돌아다니지는 마세요."
사진을 흔든다고 더 빠르게 나타난다던가, 더 선명해 지는 것은 아니였음에도 습관적으로 손에 들린 것을 위아래로 흔들거렸다. 어렴풋이 사진에 공동묘지의 모습이 비쳐 보이기 시작했다. -
656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12:52:02"라이판, 이름이 멋진걸요?"
영미권의 이름은 항상 길고, 또 그래서 그 멋이 있다.
내 이름을 싫어하는것은 아니고, 가명으로 영어이름을 만들 생각도 없지만 가끔 자신에게 영어이름이 있었다면 어떤게 좋을까 하고 생각하고는 한다.
"그럼요. 에초에 저는 쉴더니까, 다른건 몰라도 몸만은 건강해죠."
엷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느리더라도 튼튼하고 묵직하게. 그래서 발내리고, 선그은 곳에서 물러나지 않도록. 그렇게 되는게 꿈이니까 단련은 일상에 녹아야 한다.
"그럼요. 에초에 신분도 있어서 그닥 멀리는 못나가는걸요?"
고개를 끄덕이다 눈에 검은 종이가 점점 색으로 체워지는것이 보였다. 뭐였더라, 그... 아 그래. 폴라로이드 카메라.
"엄청 클래식한 취미를 갖고계시네요. 필름은 어떻게 구하시나요?" -
657 라이판 - 단나래 (9058827E+5) 2018. 2. 5. 오전 1:10:40멋있다라. 라이판은 스스로의 이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이것도 고마워 해야 하는 걸까? 라이판은 조금 망설였고, 그 결과 어정쩡하게 인사를 하는 걸로 끝이 났다.
"저 또한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마음을 맞는 이와 우연히 마주한 것 때문인지 묘하게 조금 들뜬 듯이 보이기도 했다. 라이판도 훈련이라는, 꽤 재미없는 듯이 보이는 취미를 갖고 있기도 했고. 그랬기에 꾸준히 단련을 하고 있다는 모습에 그가 더 만족스러워 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교환입니다. 갖고 있는 이들은 몇 안 되지만요."
거기에다가 미리 모아둔 양도 꽤 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평화롭게 사진을 찍고 있는다고 뭐라고 하는 이들도 꽤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찍어 드릴까요."
원한다면 그녀를 찍어 주겠다는 듯이 사진기를 들어 올렸다. 흥미를 갖고 있는 듯이 보이기도 했고, 이제 곧 같이 싸우게 될 이에게 이 정도 친절쯤이야 베풀 요령은 있었다. -
658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1:27:56"위급한 상황에는 몸이라도 던져서 뮤턴트를 막는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요.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신체능력이 좋아야죠."
라이판의 동이에 의견을 덧붙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뮤턴트의 피를 몸에 맞아가며 싸우는 직종은 특히나 몸이 생명이다. 외팔이 쉴더에게 어떤 쓸모가 있겠는가! 의수를 달아줄만큼 군수물자가 넉넉하다면 몰라도,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지는 요원 출신인 내가 더 잘 알지.
"단종된지 분명 100년도 더 됬을텐데 아직도 필름이 작동하는걸 보면 신기하네요."
그걸 아직까지 갖고있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신기하다. 물론 버튼만 누르면 사진이 나온다는 편리함은 존재하지만 결국 디지털 카메라에 묻혔으니까.
"여유가 되신다면 같이 찍어요."
내 사진 하나 꼴랑 찍어서 무얼 하나.사진기를 들어올리는 라이판에게 가까이오라며 손짓을 하였다. -
659 라이판 - 단나래 (9058827E+5) 2018. 2. 5. 오전 1:47:52그래, 분명 쉴더라고 그랬었다. 아, 라이판은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여전히 그가 다 뿌듯해하고 있는 듯 싶었다. 무표정을 유지하고는 있었기에 매우 미미한 변화였지만.
"앞을 막아 준다면, 매우 든든할 것 같군요."
적어도, 뮤턴트에게서 등을 돌려 도망칠 이로는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말을 토대로 판단해본다면.
"나름 애지중지하게 관리하고 있으니까."
확실히 꽤 희귀한 것이기는 했다. 이것보다 더 성능 좋은 카메라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것을 목에 매고 다니며 사진을 찍고 다니는 이유는 굳이 말하지는 않았다. 그럴 필요 없다고 판단했으니까.
"사진은 잘 안 찍지만.."
난처한 기색이 얼핏 스쳤다. 사진기를 들어올리다 말고 멈칫하며, 갈등된다는 듯이 손짓하는 것을 가만 지켜 볼 뿐이다.
"알겠습니다."
라이판은 성큼 나래 쪽을 향해 다가섰다. 괜히 거절해서 못 보일 필요는 없겠지. 키 차이는 그닥 나지 않았으니 사진 찍기는 편하겠다는 시덥잖은 생각을 한다. 이런 식으로 찍어보는 것은 처음인 것인지 영 서툴렀다. -
660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2:00:32"그렇게 됬으면 좋겠는걸요."
말만 이렇게 늘어놓고 실제 전장에서는 가장 먼저 실려나가는 머저리 짓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렇게 기대하는 이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것이다.
"지금까지 들고있는걸 보면 무척 아끼는 물건일테니까요."
적어도 3세대 전의 물건이다. 온전히 판데믹의 영향을 받지 않은 구시대의 물건이기도 하고. 의미부여는 개인이 한다는 것이지만, 간단히 생각해 보는것 만으로도 저 작은 핑크색 카메라의 가치는 나에게도 쉽게 전이되어온다.
"아 그런가요?"
그렇다면 구태어 찍을 필요는 없다고 손사래칠 찰나에 알았다며 이쪽으로 성큼성큼 다가온다.
"흠... 좋아요, 그럼 찍는걸로 해요!"
라이판을 옆에 둔 체,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싱긋 웃고는 촌스러운 손가락 v를 만들어 보였다. -
661 라이판 - 단나래 (9058827E+5) 2018. 2. 5. 오전 2:09:58"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실상은 그냥 우연히 주운 것에 가깝기는 했지만. 적어도 소중하고, 아끼는 물건이라는 사실은 변함 없었다. 고장나는 순간 고치는 방법을 모르는 라이판으로써는 그대로 떠나보낼 수 밖엔 없기에 더더욱이 애지중지하게 여겼던 걸지도 모른다.
이 폴라로이드 카메라에게 그는 나름의 애착을 갖고 있었으니까.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입니다."
같이 사진을 찍어 주는 이유는. 반쯤 농담삼아 중얼거렸지만 그가 생각해도 그닥 재미있지 않는 걸 안 것인지 모르는 체 시선을 돌리며 끙끙거리며 사진기를 최대한 잘 조절해본다. 이 정도로 찍으면 사진에 둘 다 잡히려나? 결과는 찍어 봐야 알 듯 싶었다.
"그럼 찍겠습니다."
옆에서 나래가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보이는 것과 다르게 별다른 자세나 표정의 변화 없이 숫자 3을 역으로 카운트한다. 그리고 찰칵. 웅웅거리는 소리와 더불어 카메라가 필름을 뱉어낸다.
"잘 나온 건지는 모르겠네요."
아직은 까맣게 물든 사진을 나래를 향해 건넸다. -
662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전 2:28:04나래주 제가 졸려서 그런데 여기서 킵해도 될까요..?ㅠㅠ
-
663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2:28:50그가 부정하지 않겠다는 말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모르니 엔지니어와 친교를 쌓아두는걸 조언하기에는 나는 아는것이 별로 없고, 또 필요에 따른 삭막한 인맥은 지양하는 인물임이 침묵의 이유였다.
"아, 물론이죠. 저도 잘부탁드려요."
살짝 단단하긴 하지만, 유머 아니었을까 싶어 풋 하고 미소지었다. 시선은 조절하는 렌즈로 향했다.
"치ㅡ즈."
3, 2, 1, 찰칵
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조금 안되어 검은 필름을 토해내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글쎄요, 잘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것보다 고마워요 사진 찍어주셔서."
까만 필름을 받아들고는 한참을 필름을 바라보다가 라이찬에게 웃으며 감사했다.
"다음에 뭔가 부탁할게 있으면 말해주세요. 제 한도 내에서 뭐든 들어드릴게요." -
664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2:33:07>>662 네네! 먼저 주무세요!
-
665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03:54
-
666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04:45
-
667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05:13>>665 머시! 머시!
-
668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06:51
-
669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10:49>>668 치트를 쓰겟습니다. hp 무한!
-
670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25:43>>669
시... 시스터 다메요...! -
671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28:17
-
672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31:03>>671
...네...?!?! -
673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33:50>>672 연성 파일을 만들것.
-
674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37:53>>673
연성파일이... 뭔가요? (키리둥절) -
675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39:04
-
676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42:57이런 항목까지... 있었던...???!!!
어라, 지금 얼굴이 화끈거리는데... 지금 거울 보면 토마토가 돼 있겠네요... -
677 단나래 - 라이판 (6634176E+6) 2018. 2. 5. 오전 3:44:39>>676 연성러가 연성을 하면 요정이 그걸 위키에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합니다. 키미카는 너무베리어썸그레잇틀리 이쁘니까 더 더 많이 연성해주세요!
-
678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3:48:07키미카를 아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분발할게요...!
-
679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3:52:59키미카는 개인적으로 더 무럭무럭 자라서 뮤턴트라고 어해받을 정도로 커졌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15mm 짜리 총알 기관총처럼 쏴대는거 멋있을것 같아요!
방패도 디따 큰거 들고!! -
680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4:02:39아뇨아뇨아뇨 그거 트루퍼 아니면 무리.
키라면 지금도 충분히 뮤턴트로 오해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
키미카 : 키가 이 정도가 되면, 온 몸이 족쇄처럼 느껴져요... -
681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4:04:03키미카주는 키미카가 어떻게 컸으면 좋겠나요?
-
682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4:09:17아마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키미카는 생각보다 대단히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캐릭터거든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진행에 따라 제가 키미카에게 원하는 모습이 바뀔 테지요. 결과적으로, 어장의 다른 분들과 다함께 만들어나가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키미카에게 만들어줘야 할 것은, 이미 다 만들어 주었기에...
...키는 지금 저 키가 딱 좋겠구요. -
683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4:13:44>>682 되게 독립적이구나! 멋있어 멋있어!
-
684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4:25:51아뇨, 오히려 의존적이죠. 이 캐릭터는 제가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완성했기에, 이후의 변화는 오로지 주변이 빚어내는 상황에 기대야만 한답니다...
-
685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4:35:54>>684 pc가 pl에게서 독립적인것 만큼 살아있는 pc가 어디있어!
-
686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전 4:41:56...그렇게 말하니 다 큰 딸내미가 부모 손을 떠나서 사회로 나아가는 걸 보는 것 같네요.
이게... 부모의... 마음...인가 -
687 이름 없음◆sxLXDYhuYk (5106574E+5) 2018. 2. 5. 오전 6:26:21새삼 느끼지만 저희 스레엔 능력자분들이 참으로 많군요...!
-
688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8:42:42갱신!
-
689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전 8:58:08>>687 이 모두 스레주의 인복이십니다
-
690 이름 없음◆sxLXDYhuYk (8114418E+6) 2018. 2. 5. 오전 9:01:37제겐 너무 과분한 인복...(넙죽)
아참. 새로운 헌터즈의 맴버가 들어왔습니다! 이따 오신다면 모두 환영해주세요! -
691 이름 없음 (6995707E+5) 2018. 2. 5. 오전 9:32:01이예에에ㅔ에에에에! 드디어 ㅈ ㅔ 캐릭 말고 여성인 헌터즈가 들어왔어요!!!!!
-
692 이름 없음◆sxLXDYhuYk (1740407E+6) 2018. 2. 5. 오전 9:36:03>>691
이 반응... 분명 카지리크주군요! 이제 헌터즈의 홍일점에서 탈출하시게 되었네요! -
693 카지리크 - 키미카 (6995707E+5) 2018. 2. 5. 오전 9:44:47미안하다는 말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어요, 와. 나같으면 왜 다짜고짜 나이를 높게 보냐고 화냈을 것 같은데. 되게 착한 사람같아요.
그것보다, 음. 말을 놔도 상관 없는 거겠죠? 그럼 내가 먼저 놔야지. 히히
"으으응? 그렇게 웃을 줄도 아는구나. 아까는 되게 애잔하게 웃던데."
되게 밝은 미소네요, 아까 것보다 훨씬 나아요!
"근데 넌 그거 뭐야? 그.. 포지션이라 해야 하나. 직업? 포지션? 그런거."
//잠깐 잇고 사라집니다... -
694 빼미맨 ◆lnkYxlAbaw (7669994E+6) 2018. 2. 5. 오전 10:05:17아침...졸립니다...
-
695 이름 없음◆sxLXDYhuYk (3933729E+5) 2018. 2. 5. 오전 10:11:31이쪽은 졸리진 않지만 무지 춥습니다... 이런 날씨면 뮤턴트도 얼어붙지 않을까 하는 쓰잘떼기 없는 기대를 해보네요... 물론 현실은 가혹한 법이지만...
반가워요 아울주! -
696 빼미맨 ◆lnkYxlAbaw (7669994E+6) 2018. 2. 5. 오전 10:12:58뮤턴트가 얼어버리면 폭발 곰덫으로 날려버릴텐데...(?)
반가워요 레주- -
697 이름 없음◆sxLXDYhuYk (3933729E+5) 2018. 2. 5. 오전 10:27:46그럼 저는 다시 험난한 근무의 시간으로...(얼어붙음)
-
698 이름 없음◆sxLXDYhuYk (3933729E+5) 2018. 2. 5. 오후 1:59:49(2시가 되어 얼음을 깨고 돌아왔다!)
-
699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00:273시라 놀러왔어오
-
700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3:02:24신입 받아라아아
-
701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04:04>>700신입?!
-
702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3:05:10>>701 신입! 방금 통과 받은 뜨끈뜨끈한 신입 있어요!!
-
703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05:43>>702 이미지 컬러를 불어라 이든!!!!
-
704 이름 없음◆sxLXDYhuYk (5285992E+6) 2018. 2. 5. 오후 3:10:57이따가 시트 정리를 해야겠군... 지금은 일하는 중이라 안되지만서도! 아무튼 이든주 반가워요!
-
705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3:17:18
-
706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23:20>>705 화이트라 가독성이 조금 만좋지만...
여기있다 시트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이든%20H.%20발렌타인?action=show -
707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3:23:58>>706 아아...! 소갯말...!!!
-
708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26:19>>707 흰색의 비애지...
-
709 이름 없음◆sxLXDYhuYk (5285992E+6) 2018. 2. 5. 오후 3:27:45
-
710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3:30:34
-
711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36:47
-
712 이름 없음◆sxLXDYhuYk (5285992E+6) 2018. 2. 5. 오후 3:44:39저도 놀아드리고 싶은데 아직 일하고 있어요오... 2시간만 더 기다려주세요오
-
713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3:54:44녜엥..
-
714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4:58:422시간 후
-
715 이름 없음◆sxLXDYhuYk (670936E+56) 2018. 2. 5. 오후 5:04:43헝헝 아직도 추워요... 그래도 이제 거의 끝났으니 나래주랑 놀 수 있을지도!
-
716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5:13:17저도 추워요.... 그래도 공기는 맑으니까 유일한 위안거리....
와아! 놀아주세요! -
717 카아아지리이이크 (6995707E+5) 2018. 2. 5. 오후 5:17:37귀여운 카지리크 등 ★ 장!
-
718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5:19:00카지리크 하이!
-
719 카아아지리이이크 (6995707E+5) 2018. 2. 5. 오후 5:23:54단나래 안뇽!!!
-
720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5:24:21(데굴)
-
721 이름 없음◆sxLXDYhuYk (670936E+56) 2018. 2. 5. 오후 5:36:155시간의 자유를 얻은 레주가 다시 등장! 으으 일단 신입분들이 스토리에 빨리 참가 못하는건 그저 죄송스러울따름... 하지만 이틀만 더 있으면 5일동안 신명나게 스토리를 할 수 있으니 그동안 일상으로 참아주세요! 제발!
-
722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5:36:17주아주 안녕!
나와 놀아준다던 스레주는 어디로 갔는가! -
723 단나래 (6634176E+6) 2018. 2. 5. 오후 5:37:12여기있군!
-
724 이름 없음◆sxLXDYhuYk (670936E+56) 2018. 2. 5. 오후 5:41:39그러합니다! 방금 막 또다른 신입분을 깊고 어두운 좀비 아포칼립스의 세계로 끌어들였지요!
그리고 집에 가서 시트 정리를 하고 자기 전까지 상주할 생각입니다! -
725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5:45:01신입이 왔어요?!?!?!(두리번) 얏호(방방) 근데ㅔ 트루퍼가 저 밖에 없아ㅏ요........흑
-
726 카아아지리이이크 (6995707E+5) 2018. 2. 5. 오후 5:46:08>>725 같은 처지의 카아아지리크 등장! 역시 최근접 근딜러는...생존률 응 없졍!! 이라서 그런 것일까요..
-
727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5:48:29>>726 괜찮아요... 안 멋지고 쉽게 죽는 개복치 같은 직업이란 없으니까!!!!!(벌떡)(당당)
-
728 이름 없음◆sxLXDYhuYk (670936E+56) 2018. 2. 5. 오후 5:48:59그런 주아주에겐 이번에 새로들어온 신입이 좋은 트루퍼 동지가 되겠군요!
그리고 기다리다 보면 또 다른 분들이 오실지도 모르죠! 사실 가장 불쌍한건 버서커... 예약은 두분이나 했는데 도통 소식이 없어! -
729 아인즈 (3564632E+5) 2018. 2. 5. 오후 5:50:21빙고! 트루퍼 신입이란 바로 이 몸, 아인즈주를 말하는것!
안녕하쎄요- -
730 카아아지리이이크 (6995707E+5) 2018. 2. 5. 오후 5:50:46>>727 !!!그런거군요!!!!!!! 언젠간 반드시 위험에 처한 동료의 눈앞에서 뮤턴트를 끔 ★ 살 시키고 해맑게 웃는 카지리크를 보여주고 말거에욧!
-
731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5:52:01>>729 아앗!!!!!!!! 저희 같은 트루퍼!!(방방)
-
732 아인즈 (3564632E+5) 2018. 2. 5. 오후 5:55:31이대로 트루퍼의 위대함을 세계 널리 알리고
스톰트루퍼 양산체제를 갖추면 되는겁니다!(그거아님) -
733 카아아지리이이크 (6995707E+5) 2018. 2. 5. 오후 5:56:40카지리크가 성장하다 보면 은신스킬도 생기지 않을까..! (두근
아니면 일시적으로 치명타나 공격력을 크게 증가시키거나..!!! -
734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6:08:44와아 바로 신입이 들어왔다아!
반가워요! (구)신입 스피어맨 이든주예요! -
735 이름 없음◆sxLXDYhuYk (670936E+56) 2018. 2. 5. 오후 6:10:19이렇게 신입이 계속 늘어나니 이제 뮤턴트들도 끝장입니다!
뮤턴트:응 아니야(서걱) -
736 아인즈 (3564632E+5) 2018. 2. 5. 오후 6:17:05
-
737 이든주 (9004346E+6) 2018. 2. 5. 오후 6:21:27
-
738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6:44:57복숭아를 먹고싶은데 물렁한 복숭아를 먹고싶어요......!!(?)
-
739 이름 없음◆sxLXDYhuYk (5106574E+5) 2018. 2. 5. 오후 6:48:26배가 고프다... 이럴땐 라면을 먹어야겠어...!!
-
740 주아주 (9434769E+5) 2018. 2. 5. 오후 8:28:41>>739 라면은 삼양라면 입니다 -삼양라면 지킴이-
-
741 이름 없음◆sxLXDYhuYk (5106574E+5) 2018. 2. 5. 오후 9:10:19삼양라면 좋죠! 안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피로가 밀려오는군요... 다들 내일뵈요! -
742 나로주 (246334E+58) 2018. 2. 5. 오후 9:51:06흐어엉 바빠요 왜 바쁘지 빼미주 죄송해요 답레는 내일 드리게 될 거 같아요... (오열
-
743 이름 없음◆sxLXDYhuYk (5106574E+5) 2018. 2. 5. 오후 10:29:04잠자리에서 마지막 갱신... 부디 내일도, 모래도 별탈없이 한주를 보낼 용기를 주세요(간절) 그래야 스토리를 기분좋게 돌릴 수 있습니다...
-
744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후 10:58:49정적을 깨뜨리며 라이판주가 등장하였다! 갱신할게요
-
745 아마데주 (5458776E+5) 2018. 2. 5. 오후 11:08:09갱신합니다. 문득 들은 의식의 흐름인데
부상자는 치료해도 사망자는 어쩌지-> 다, 다시 죽이나...? -> 근데 죽이는 방법의 상태가? -> 애초에 감염은 어떻게 되는거지 -> 일단 최저한의 인식 능력이 있으니 뇌가 살아있는 건가 -> 그럼 혈액순환이 되야... -> 어???????
다들 오또케 생각하시나여! -
746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후 11:14:25저는 그냥 짱짱쎈 뮤턴트 파워(?)로 그렇게 됬다고 생각하는 파 입니다(몹시 무책임) 그러면 뮤턴트로 되살아난 사람들은 두번 죽는 거네요..! 너무해!
뭐 그리고 사망자는 다시 죽이겠죠...뭔가 슬프군요... -
747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후 11:14:47그리고 아마데주 어서오세요!
-
748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1779485E+6) 2018. 2. 5. 오후 11:33:17"그랬…어?"
아직은 말을 놓는 게 익숙하지 않은 듯한 반문. 자신의 표정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사람의 태도다. 카지리크가 포지션을 묻자, 키미카는 잠깐 손에 들려 있던 샷건을 힐끔 돌아본다.
"나… 내 포지션은 쉴더. 방패는 지금 막사 안에 보관돼 있어. 이건,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려면 한 자루는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말야." -
749 키미카주 (1779485E+6) 2018. 2. 5. 오후 11:34:37면목 없습니다, 카지리크주... 후소가와, 이제서야 여기에.
-
750 라이판주 (9058827E+5) 2018. 2. 5. 오후 11:54:08어서와요 키미카주!
-
751 카지리크 - 키미카 (7075852E+5) 2018. 2. 6. 오전 12:10:00"뭐야. 말 놔도 상관없다고 한 것치곤 매애우 어색한뎅!"
익숙하지 않은 것 같은 태도네요. 음.. 저렇게 나오면 다짜고짜 말을 놓은 내가 미안해지잖아요!
이렇게 된 이상, 최대한 말을 많이 시켜버리겠어요!!!
"흐항! 쉴더면 1선에서 탱커역하는 역 말하는거지? 항상 수고가 많네!!근데 그렇게 가까이에서 뮤턴트 보면 안징그러워?"
앗. 어쌔신인 내가 할 말은 아니였나요? 하지만 아무렴 어때요?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방긋 웃어요.
"내 포지션은 어새신이야! 무기는 요기 있는 이거고!!"
손에 들린 검 두자루를 들어 보이며 말하고는 꺄륵, 웃어요.
//괘안아용! -
752 단나래 (5016003E+5) 2018. 2. 6. 오전 12:29:31갱신이닷!
-
753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428858E+5) 2018. 2. 6. 오전 12:29:41"내가 무서워하는 것은 그 괴물들이 아니라, 내 주변의 사람들이 그 괴물이 되는 것이니까요… 거니까. 난 그걸 가장 앞에서 막고 싶을 뿐이야."
그녀는 카지리크에게로 주었던 시선을 잠시 하늘로 옮겼다. 아마 저쪽 편쯤 하늘 아래에, 그녀의 가족이 평화로운 하룻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그러니까, 자신도 도움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리라. 잠시 상념에 잠겨 있던 그녀는, 카지리크의 자기소개를 듣고 깜짝 놀랐다.
"어쌔신? 나보다도 더 가까이서 그 괴물들을 봐야 하는 포지션이잖아. 난 네가 트래퍼나, 트루퍼일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있었는데."
줄로 연결된 한 쌍의 검을 보며, 키미카는 눈을 휘둥그레 떴다. -
754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전 6:49:33뮤턴트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감염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뮤턴트에게 죽은 사람이 뮤턴트가 안되고 그냥 시체가 되는 경우도 있죠!
이제 하루만 더 있으면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있따...!! -
755 카지리크 - 키미카 (7075852E+5) 2018. 2. 6. 오전 7:45:50"흐응.. 그렇구나아"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걸까요? 아니면 가까운 사람이 뮤턴트로 변하는 것을 보기라도 한 걸까요. 뭐, 어느 경우건, 그다지 좋지 않은경우인것은 맞지만.
"??무슨생각해?"
시선을 하늘로 향하는 키미카를 보며 고개를 갸웃여요. 뭔가 생각에 빠진 듯한 얼굴인데, 으으음. 조금 궁금하네요.
"으으응?? 아. 그렇게 보였어? 음.. 멀리서 공격하고 그러는 건 영 맞지 않아서."
눈을 휘둥그레 뜨는 키미카를 보며 헤싯 웃어요. -
756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전 9:53:28헝헝 춥다... 뜨거운... 뜨거운게 필요하다... 열나게 뜨거운 뭔가가...!!
-
757 단나래 (5016003E+5) 2018. 2. 6. 오전 10:00:31>>756 그것은 위키페어리!
-
758 카아아지리이이크 (8814016E+5) 2018. 2. 6. 오전 10:18:54개애애애애ㅐㅇㅇ신!
-
759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전 10:43:23(두 사람의 뜨거움에 반응했다. 이걸로 조금은 따뜻해진 모양이다)
두분 다 반가워요! -
760 빼미맨◆lnkYxlAbaw (1782112E+5) 2018. 2. 6. 오전 10:48:17내 이름은 빼미맨
스레주를 위해 핫팩을 가져왔지
그리고 이건 내가 쓸거다. 이걸로 스레주의 몫은 사라졌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 -
761 후소가와 키미카 - 카지리크 (5428858E+5) 2018. 2. 6. 오전 10:58:19"잠깐 가족 생각 하느라. 그러니까, 그 하얀 머리카락 대단히 예쁜데… 근접해서 싸우다가, 피가 묻으면 곤란하겠다 싶어서. 쓸데없는 이야기일까?"
키미카는 자신이 입고 있는 까만 항공점퍼를 흘끗 내려다보았다. 피가 묻어도 티가 좀 덜 나도록 고른 색이었다.
"그 머리카락은 탈색한 거야?" -
763 키미카주 (5428858E+5) 2018. 2. 6. 오전 10:59:48......
이것이 내 능력. 마솝을 단 한 번만 눌러도 2개의 포스트가 동시에 포스팅되는... 한 순간에 행해지는 두 번 이상의 행동,「순간사상포화」 -
764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전 11:06:41
-
765 키미카주 (5428858E+5) 2018. 2. 6. 오전 11:15:00이 키미카주가... 이 키미카주가!!! 고마워요! 기능 타노시-이!
-
766 단나래 (5016003E+5) 2018. 2. 6. 오전 11:15:43>>764 (굽는다
-
768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전 11:18:02(해동)이게 바로 참치어장의 장점 중 하나죠. 후후후...
내일부턴... 다시 스토리 진행이다! 그걸 생각하면서 힘내야지! -
769 단나래 (5016003E+5) 2018. 2. 6. 오전 11:19:15우와아아아아아!!!!
진행! 슈트! 장비! = 새 항목 = 일거리 = 요정의 전재의의!
우와아아아아!!! -
770 빼미맨◆lnkYxlAbaw (1782112E+5) 2018. 2. 6. 오전 11:39:02내 이름은 빼미맨
어장의 모두를 위해 케이크를 구워왔지.
그리고 이 초코케잌은 다 내꺼다. 너희들의 몫은 사라졌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 우물우물. -
771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전 11:46:56
-
772 빼미맨◆lnkYxlAbaw (1782112E+5) 2018. 2. 6. 오후 12:23:43>>771 너... 해성이니...?(스완이어따)
-
773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12:41:59>>772
잔넨 챕터 3에서 나올 흑막입니다. -
774 빼미맨◆lnkYxlAbaw (1782112E+5) 2018. 2. 6. 오후 12:44:08>>773 그, 그런가...
초코케이크는 하나 더 남아 있다. 이걸 나누어주마.
어이쿠! 오늘은 우리 작고 예쁘고 아름다운 딸의 생일이로군. 이건 딸의 생일 케잌이다.
그러므로 너의 몫은 없다 유감을 표하지. 발렌타인 초코도 없다 유우우우우우감을 표하지. -
775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12:50:56그러쿤... 챕터 3가 흑막이 된 이유는 그런 절망을 맛봐서 그런거구나!
-
776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1:26:32(얼음동상이 서있다.)
-
777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1:50:48그 사이 새 시트가... 비록 근무중이지만 검사를 개시한다!
-
778 이름 없음 (8108365E+5) 2018. 2. 6. 오후 2:07:33신입인 진성주인 거시야! 잘부탁해!
-
779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2:09:01반가워요 진성주! 깊고 어두운 스토리를 담당하는 레주입니다!
아무튼 드디어 헌터즈도 탱커가 생겼군요! -
780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2:13:46뭔가 헌터즈에 탱커가 없길래 원래 쓰려던 인젝터 시트를 엎고 새로 썼지!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
-
781 키미카주 (5428858E+5) 2018. 2. 6. 오후 2:18:12헌터즈 탱커야 제가 파견갈 수 있는데!! (힐러를 잃은 탱커의 비명) 그러면 헌터즈 엔지니어한테 신세를 질 수밖에 없네요. 환영해요 진성주!
-
782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2:19:36후후 이따가 전 나머지 직업군의 초기 스킬과 위키 항목을 작성해야겠군요. 기분 좋은 일인것이다...!!
-
783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2:21:52>>781 앗... 힐러난도 있었구나. 환영해줘서 고마워!
-
784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스 (4574234E+5) 2018. 2. 6. 오후 2:36:18"감사합니다."
아울이 만들어준 자리에 앉으면서 호일에 쌓인 감자를 조심스럽게 받았다. 모닥불에 감자라 캠프파이어 같은 느낌이다. 수학여행 때 캠프파이어를 한 적이 있었지. 그때는 지금이랑 다른 상황이었지만. 과거를 떠올리니 괜히 울적해지는 거 같아 거기서 생각을 멈추고 조심스레 감자를 싸고 있는 떼어냈다. 뜨겁다. 역시 방금까지 불 안에 있어서 그런가. 천천히 감자를 불어오는 바람에 식혔다. 너무 차갑게는 말고 적당히. 식어가는 감자를 보다가 고개를 들어 아울을 쳐다보았다. 갑자기 온 상대에게 앉을 자리에 감자까지 주고 착한 사람인 거 같았다.
"아울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스토라스라는 성보다는 이름을 부르는 편이 더 친근한 거 같았다. 초면에 친근함을 찾는 게 좀 웃기지만 자라온 문화에서는 성보단 이름을 부르는 게 더 편한 이유도 있고, 어차피 결정은 아울이 할 것이다. -
785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2:36:41드디어 답레 이으면서 갱신해요!
-
786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3:37:42(얼음동상이 넘어지며 깨진다) 어서와요 신입분!!
히터...히터가 필요하다...(엉금) -
787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3:39:41주아주는 매번 얼어있으시네요 (주르륵) (히터를 튼다)
-
788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3:42:40(뜨거운 물을 붓는다) 아마데주! 지금 여기에 등장!
-
789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3:43:59아마데주 어서오세요! 대사가 마치 히어로 같아...!
-
790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3:46:17안녕하세요 나로주! 그렇습니다! 아마데주는 평범한 히어로였던 것입니다!(두-둥)
-
791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3:50:51세상에! 그그럼 막 카드를 긁는다거나 시계를 돌려서 변신하고 등장할 때는 뒤에서 폭주이 터지고 그러나요?! (기대(초롱초롱
-
792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3:54:35그것은 마치 특촬물의 영웅...!
이 남자, 요원이자 인젝터! -
793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3:55:33>>791 나로주 귀여우셔ㅋㅋㄱㄱㅋㄱㄱㄱ(뿜) 아마데주에 대해 너무 많이 아셨군요. 죽어주셔야겠습니다(탕)(이거아님)
-
794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3:56:47>>792 레줔ㅋㄱㅋㄱㅋㅋㄱㅋㄱㄱㅋㄱㄱㄱㄱㄱ 아 진짜 다들 너무 귀여우셔...(마음의 안정)
-
795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3:57:05
-
796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4:01:43>>795 으아니! 사실 넌 내 숨겨진 삼촌의 사돈의 팔촌의 친구의 친구! 안돼! 내가 널 죽이게 되다니!!(오열)
-
797 카지리크 - 키미카 (8814016E+5) 2018. 2. 6. 오후 4:07:25응? 가족생각? 우와, 가족이 살아있나 보네요. 뮤턴트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 죽어나갔을 텐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신기하네요. 뭐, 굳이 '가족이 살아있어서 신기해용!' 같은 느낌을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을 거지만요.
"머리카락? 아 이거, 피나 뮤턴트들 체액이나 뭐 그런거 묻어도 신경 안써 난!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쓰기에는 너무 신경쓸 게 많은 세상이니까!"
그런거 신경쓰는 타입이였으면 근접딜러는 포기해야죠. 도려내는 손맛도 말이에요.
"탈색...음...탈색 염색 흠.. 글세! 비밀이양!"
꺄르륵 웃으며 상대를 툭 쳐요. 이런 비밀 하나쯤은 있어줘야죠. 안그래요? -
798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4:12:58
-
799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4:23:29(엉금엉금) 추울때는 역시 팥빙수죠.(진지)
-
800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4:31:41내일도 겁나게 춥다는 절망적인 일기예보가 있지만... 내일부터 다시 깊고 어두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 희망으로 즐겁게 하루를 보내야지!
음... 일단 집에 가면 시트 정리와 위키 추가, 그리고 나머지 직업의 기본 스킬도 작성해야겠꾼. -
801 아마데주 (7533858E+5) 2018. 2. 6. 오후 4:35:31
-
802 카지리크주 (8814016E+5) 2018. 2. 6. 오후 4:51:09배고프네요!!!!!감자에 버터올려서 구워먹고사ㅣㅍ당!!
-
803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4:53:30버터 감자! 이예아아아아아아아!!(배고픔)
-
804 단나래 (0942368E+6) 2018. 2. 6. 오후 4:57:41진성주는 진성이의 이미지 컬러를 대시오
-
805 아담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5:08:26헉 벌써 5시...
-
806 아인즈 (6809752E+6) 2018. 2. 6. 오후 5:20:46
아인즈 웨인이 부릅니다...
빙고!(그거 아님) -
807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5:23:09개학한 학생분들 계신가요.........?(개학으로 지쳤다)
-
808 아담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5:23:12빙고!!!!!!! 아인주 어서오세요!
-
809 아담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5:24:08주아주도 어서와요~ 전 아직 개학은 아니지만 조금만 있으면... (눈물
-
810 아인즈 (6809752E+6) 2018. 2. 6. 오후 5:24:44>>807 학생으로 돌아가고십따(털썩)
맨날 놀 수 있는 초등학생시절로...(?) -
811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5:27:46
-
812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5:29:47이제야 좀 한가해진 진성주 재등장인 거시야!
-
813 이름 없음◆sxLXDYhuYk (3387933E+5) 2018. 2. 6. 오후 5:43:53아무걱정없이 놀던 어린 시절이 제일 그립죠...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쉬고 싶어! 이 추운 날 하루 더 일하는게 싫어! 젱장! 스토리 진행을 하고 싶어! 모두를 깊고 어두운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구르게 하고 싶어!
-
814 아담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5:44:02진성주 어서오세요!
-
815 단나래 (0049833E+5) 2018. 2. 6. 오후 5:45:28>>812 이미지 컬러를 주시오 진성주
-
816 아담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5:47:22요즘 날씨 때문인지 개학 전날 누가 학교 폭파 안해주나하고 있습니다... 지구멸망까진 아니고 학교폭파...
-
817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6:04:54>>815 ??! 어 이미지 컬러라면 군청색이야!
-
818 주아주 (2479382E+5) 2018. 2. 6. 오후 6:08:01앗 모두 어서오세요!
ㅎㅜ...추억의 색으로 칠해진 그 어린 시절.. ㄱㅡㄹㅣㅂㄷㅏ.....☆(도토리 감성) -
819 단나래 (0049833E+5) 2018. 2. 6. 오후 6:13:16
-
820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6:27:59>>819 이게 그 위키페어린가뭔가 하는 그건가! 고마워 나래주
-
821 단나래 (0049833E+5) 2018. 2. 6. 오후 6:31:53>>820 이몸이 바로 위키페어리!
그럼 위키페어리는 이만! -
822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후 7:10:46조아 이제 뜨뜻한 집에 왔으니 위키 추가를... 할까 했는데 위키요정이 다녀갔군요. 그렇다면 나머지 직업 스킬을 구상해야지!
-
824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후 8:00:15버서커
절단(쿨타임 3턴):도끼날을 수평으로 세워 뮤턴트를 벱니다. 이 스킬에 맞은 뮤턴트는 출혈 상태에 빠져 1턴당 15의 피해를 입습니다.
인젝터
앰플 샷(쿨타임 3턴):특수 앰플을 장전해 뮤턴트, 혹은 아군을 쏩니다. 아군을 대상으로 할 경우 아군의 HP 20 회복하고 뮤턴트를 대상으로 하면 공격값에 2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엔지니어
발칸 포탑(쿨타임 3턴):발칸포를 사격하는 포탑을 설치합니다. 포탑은 체력 100과 25의 고정 피해를 주기적으로 입히며 최대 5턴동안 지속됩니다. 쿨타임은 포탑이 파괴된 후부터 계산합니다.
남은 세 직업의 첫번째 스킬도 완료! -
825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8:11:34레주>>823 지워주실 수 있나요? 이름칸 실수해버렸네요...
-
826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후 8:16:26>>825
의뢰 완료했습니다 크크크 -
827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8:19:19빨라....! 감사합니다!
-
828 이든주 (7015396E+5) 2018. 2. 6. 오후 8:52:45이든주 갱신!! 춥다.....
그리고 레주... 시트스레에 제가 누락 된 것 같....(흐릿 -
829 이름 없음◆sxLXDYhuYk (0964872E+5) 2018. 2. 6. 오후 9:08:14
-
830 이든주 (7015396E+5) 2018. 2. 6. 오후 9:09:22>>829 와아!! (기쁨)
(토닥토닥) 저도 내일을... 위해...(흐—릿) -
831 단나래 (0049833E+5) 2018. 2. 6. 오후 9:14:54스킬목록 업데이트 완료
-
832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후 9:36:51언제나 고생이 많은 위키요정 나래주에게 치어스... 그리고 모두들 내일부턴 깊고 어두운 대한민국 좀비 아포칼립스를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에 따라 잘하면 이번주내로 챕터 1을 끝낼 수 있을거 같기도... 그러면 다소 충격적인 챕터 1 보스도 만날 수 있겠지!
-
833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9:44:35ㅂ보스...!!! (오들오들
-
834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9:50:27간단 정주행 끝! 아직 특별히 진행된 건 없구나
-
835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9:51:22진성주 정주행 수고하셨어요! 내일 이벤트에 무언가 진행이 될 거 같네요
-
836 아인즈 (6473912E+5) 2018. 2. 6. 오후 9:52:28그러고보니 내일 진행이라면 신입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라며 은근슬쩍 갱신하고 가는 이 몸으로 말하자면 아인즈주즈주! -
837 나로주 (4574234E+5) 2018. 2. 6. 오후 9:55:33아인즈주즈주 어서오세요!!!
-
838 이름 없음◆sxLXDYhuYk (6616528E+5) 2018. 2. 6. 오후 10:17:05>>836
일단 신입분들은 프롤로그 당시 구출되어 심적 안정을 취한 후(생존자)/첫 전투이후 재참가 의지를 밝혀 본격적인 임무 투입(요원) 후발대 컨셉으로 눈물 공동묘지로 향했다는 식으로 갈까합니다. 우리의 교관 키스에게 스킬도 받고 말이죠! 그러면 별 문제 없이 합류할 수 있겠지! -
839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10:27:28
-
840 단나래 (0049833E+5) 2018. 2. 6. 오후 10:31:57충격적인 챕터 1 보스는....
까삐딴 스완이다!!
노처녀 하스테릭이 깊숙히 뒤틀려 기이한 결과를 내는거야! -
841 진성주 (8108365E+5) 2018. 2. 6. 오후 10:38:59>>840 호고곡 셋상에...
-
842 아울 스토라스 - 나로 베일리 ◆lnkYxlAbaw (3083032E+5) 2018. 2. 6. 오후 10:45:10"상관없다."
이름으로 불러도 되냐는 질문에 가볍게 답한 뒤, 자신도 감자를 꺼냈다.
은빛의 호일을 열자 김이 솟아오르고, 나이프로 가볍게 십자 모양을 내자 푸근한 향이 풍긴다.
이건 꽤 잘 구워졌군. 그렇게 생각하며 품에서 뭔가를 하나 더 꺼냈다.
"쓰겠나? 벌새."
품에서 꺼낸 것-그것은, 버터 덩어리였다.
안전지대로 가기 전에는 적당한 곳에서 염소를 키우면서, 야채를 기르며 살았다.
그렇기에 이런 유제품을 몇덩이 가지고 있었다. 키우던 염소들은 전부 뮤턴트에게 잡아먹혔지만.
나이프로 한 조각을 잘라내 자신의 감자에 얹었다. 열로 인해 버터가 녹으며 향긋한 내음을 풍기기 시작했다.
//유제품... 먹는다...! -
843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전 12:16:36시에라주야! 별님주라고도 하지. 그럼 기념비적인 첫 갱신 합니다!
-
844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전 12:18:37>>843 시에라주 어서와
-
845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전 3:10:18시에라주의 첫 갱신을 환영합니다!! (빵빠레) 시에라주도 별님주도 다 부르기 예쁘네요
-
846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스 (9737191E+5) 2018. 2. 7. 오전 3:27:45"감사합니다. 아울 씨, 아울 씨도 편하신대로 절 불러주세요."
은은하게 웃었다. 할 일이 없어서 선택한 산책이지만, 그 산책으로 예상치 못하게 친절한 사람을 만난 느낌이었다. 여기에 무법자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쁜 사람은 어디서나 존재하니까. 좋은 사람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나름대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긴장은 가지고 있는 편이 나았다. 그렇다고 다짜고짜 남을 의심하는 건 좋지 않은 일이다. 의심을 한다고 하면 자신도 언제든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지. 굴리며 식히던 감자가 적당히 식었을 무렵 들어온 질문에 살짝 고민했다.
"절 주셔도 되겠어요?"
그나저나 벌새라니. 물론 편하게 부르라고는 했지만 나로나 베일리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새...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지만 조금 당황했다. 얼굴에 티가 났으려나. 태연한 척을 하며 아울의 버터를 바라보았다. 향긋하다. 그러고 보니 버터를 먹은 지 꽤나 오래됐다. 언제 먹고 못 먹었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
847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전 6:51:08충격과 공포의 흑화 스완...!
어느 날 갑자기 단나래의 방 앞에 못보던 서류들이 잔뜩 쌓여있고 그 위엔 '오늘중으로 전부 작성을 끝내지 않으면... 후후후...♥'이런 쪽지가 쓰여져 있는건가! -
848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전 8:12:45
-
849 키미카주 (422686E+54) 2018. 2. 7. 오전 9:33:44면봉으로 귀를 파던 도중, 면봉이 딱 부러지더니, 뾰족하게 부러진 부분이 귓바퀴, 그러니까 귓볼 바로 위의 움푹 파인 데를 강타......
...피가 뽈뽈 나고 있네요. -
850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전 9:36:21히익 키미카주 괜찮으신거예요? 피가 뽈뽈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꼭 병원 다녀오세요! 진짜 다쳤을때는 병원이 최고랍니다. 키미카주가 다치셨다니 넘 걱정되네요 8ㅁ8
-
851 후소카와 키미카 - 카지리크 (422686E+54) 2018. 2. 7. 오전 9:41:01"비밀이었구나. 곤란한 이야기를 캐물었나 보네… 미안해."
키미카는 손을 모으며, 난처한 듯이 미소짓는다.
"그러고 보면, 난 미국에서 모델을 하면서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봤는데, '카지리크' 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본 적이 없어. 카지리크는, 어느 나라에서 주로 쓰는 이름이야?" -
852 키미카주 (422686E+54) 2018. 2. 7. 오전 9:42:27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우리 집 약품통 선에서 충분히 치료가능한 부상이니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돼요.
...드럽게 아프지만... -
853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전 9:59:19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치료가능하시다니 다행이지만 이왕이면 병원을 다녀오시는 게 좋아요... 오늘은 절대 무리마시고 쉬세요!
-
854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전 10:02:53그러니 우리 모두 로망을 이야기해 봅시다.
-
855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전 10:07:04로망이라 나로가 하늘을 날듯 뛰어서 뮤턴트를 푹찍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그 주변 뮤턴트들이 달려들면 가볍게 처치하는... (흡사 무림고수
-
856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전 10:11:44>>855 마치 소닉같은? 멋있군요!
-
857 키미카주 (422686E+54) 2018. 2. 7. 오전 11:03:51비록 저는 미천한 탱커일 뿐이지만, 제가 전열에서 갈려나가는 동안 착실하게 성장해주신 트루퍼느님이 미니건 들고 와하하하하 웃으면서 좍 갈아버리는게 넘나 보고싶어요...
유탄발사기나 로켓런처로 시원하게 밀어버리는 것도 좋겠구요. -
858 이름 없음◆sxLXDYhuYk (541331E+49) 2018. 2. 7. 오전 11:18:55제 로망은 좀 특이합니다. A급, S급 뮤턴트들에게 둘러싸여도 "오늘따라 잔챙이들이 많네!" 이러는 패기와 "적이 많지만 두렵지 않아. 왜냐하면 오늘 밤은 우리들 모두가 함께 있으니까!" 이러고 갈아마시는 장면을 꼭 보고 싶군요!
누군가는 점심을 먹을 이 시간에 굶주린 제 로망을 말하고 다시 일하러 갑니다아 -
859 아울 스토라스 - 나로 베일리◆lnkYxlAbaw (5019455E+5) 2018. 2. 7. 오전 11:38:00"원하는 대로."
확실히, 이 시대에 유제품은 귀하지. 그러나 좋은 것을 혼자만 차지하면 해를 입는 법.
모든 자연은 모든 생명에게 공평하다. 혼자만 모든걸 차지하려 하면 안 된다.
그러므로. 내가 키워내 자연에서 얻은 이 버터도, 모두에게 공평하다.
"작으니까, 많이 먹어야지."
그렇게 중얼거리고 버터 한조각을 나이프로 떠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 -
860 빼미맨◆lnkYxlAbaw (5019455E+5) 2018. 2. 7. 오전 11:39:28...레주...
그거 혹시 가면라이더 스피릿ㅊ(저격당함) -
861 빼미맨◆lnkYxlAbaw (5019455E+5) 2018. 2. 7. 오전 11:43:56로망인가요-
딱히 그런건 없고...그냥...
빼미맨 딸내미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씁쓸) -
862 이름 없음◆sxLXDYhuYk (3810204E+4) 2018. 2. 7. 오전 11:45:42>>860
절대 아닙니다!(맞음) -
863 카지리크 - 키미카 (7494777E+5) 2018. 2. 7. 오전 11:49:21"앗 뭐 이런거 가지고, 궁금해 할 수도 있고 그런 건데. 미안해 할 건 없지!"
궁금한 걸 물어보는건 죄가 아니니까요! 대답하기 싫으면 대답 안하면 되는 거고, 비밀이라고는 해도 그리 심각한 이유는 아니니까요.
아무래도 상관 없는거죠, 그쵸?. 아 근데 또 질문이 이어서 오네요. 으음... 뭔가 자꾸 비밀이양 ★ 이라고 답할 수 밖에 없는 것들만 물어보는 느낌인데요.
"우와! 모델일 한거야? 오오 어쩐지 키도 크고 이쁘장하게 생겼더라.."
와 모델이래요 모델! 잡지에 나오고, 이쁜 옷 입고 사진찍고 그런거 말이죠!
"앗... 이름도 비밀. 히히" -
864 아인즈 (6853215E+5) 2018. 2. 7. 오후 12:00:37로망이라면 역시...
More dakka!! -
865 빼미맨◆lnkYxlAbaw (5019455E+5) 2018. 2. 7. 오후 12:03:13>>862 역시 스피릿츠인가!
그럼 저도 "상냥한 마음을 잃지 말아줘.
약한 사람을 생각하고, 서로 도와주자.
어느 나라 사람들과도 친구가 되려는 마음을 잃지 말아줘.
설령 그 마음이 몇 백번이나 배반당한다고 해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란 대사를 쳐보고 싶네요. -
866 나로 베일리 - 아울 스토라스 (9737191E+5) 2018. 2. 7. 오후 1:05:20크지도 않지만 작지도 않은데. 조금 불만스러웠지만 아울의 입장에서는 엄청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걸 이해했다. 그냥 눈으로만 보아도 아울이 크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것이다. 저정도로 크면 좋으려나.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보다 키가 작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엄청 높은 힐을 신지 않은한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일이다. 조금 슬퍼지고 말았지만 키가 작은 걸로 기 죽지는 않는다. 작은 몸으로도 하고 싶은 건 전부 할 수 있다. 안된다면 노력해서 이루면 되는거다. 아울이 내민 버터조각을 감자 위에 올려두니 버터 특유의 향이 퍼져나갔다. 천천히 입꼬리를 올렸다.
"감사합니다. 많이 먹고 열심히 클게요."
살짝 의식하고 한 말이지만 이걸로 끝이다. 먹음직한 감자를 한 입 베어물고 꼭꼭 씹었다. 맛있다. -
867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1:05:44갱신해요~
-
868 이름 없음◆sxLXDYhuYk (6729848E+4) 2018. 2. 7. 오후 3:06:34앞으로 2시간 30분 뒤면 끝...! 그러면 4일동안 원없이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있다!!
-
869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3:09:00헉 스토리 진행 기대하고 있어요!
-
870 주아주 (4779157E+5) 2018. 2. 7. 오후 4:03:29갱신합니다(냠냠ㅁ(
-
871 이름 없음◆sxLXDYhuYk (5372759E+5) 2018. 2. 7. 오후 4:08:21이제 1시간 30분...! 길고도 긴 근무가 끝나간다!!
-
872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5:24:25갱신!!
-
873 카지리크 (7494777E+5) 2018. 2. 7. 오후 5:28:37자칭 귀요미 카지리크 등장!
-
874 이름 없음◆sxLXDYhuYk (1288175E+4) 2018. 2. 7. 오후 5:55:28드디어 끝!!! 오늘부터 스토리 재개를 알리며 레주가 갱신합니다!
-
875 카지리크 (7494777E+5) 2018. 2. 7. 오후 5:56:38와아아아ㅏㅏㅏ 레주 어서오세요!! 오늘부터 뮤턴트 잡나요! (기대
-
876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6:16:15그러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눈물 공동묘지에서 뮤턴트를 몰아내는거에요! 크르르르... 못참겠다 뮤턴트!! 예전부터 네놈들을 절멸시키고 싶었어! 간다!!(와장창)
-
877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6:19:37
"이봐요, 친구. 나는 엔지니어입니다. 그 말인즉슨, 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란 말이요." - 원별님
저녁 갱신! -
878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6:28:04전 저녁 먹고 다시 올께요!
-
879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7:28:52갱신이야!
-
880 이름 없음 (074606E+49) 2018. 2. 7. 오후 7:33:04위키에서 * 문법을 쓸 때는 한 칸 띄워서 써야 문법이 적용됩니다.
* 123 (X)
_* 123 (O)
_ = 스페이스바(공백) -
881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7:36:09나로나로
-
882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7:55:14즐거운 기분으로 저녁을 먹고 컴백! 스토리 진행 여부를 확인하겠습니다 오버!
-
883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8:05:15야호!!!
-
884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8:10:41아앗 나른한 아인주갱신!
스토리진행 가능! 이지만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이 상태란.. -
885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8:11:13아인주 어서와요! 헉 피곤하신건가요? 8ㅁ8
-
886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8:19:50피곤... 나른하고 피곤한데 버틸 수 있을거야! 아마도..
-
887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8:21:26ㅠㅠㅠㅠㅠㅠ같이 이벤트 참가하면 너무 너무 좋겠지만 무리는 하지마셔요 ;ㅁ;
-
888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8:23:23진성주도 스토리 진행하면 참가할 수 있어
-
889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8:29:38아인주...(또륵) 언제든 피곤하시면 푹 쉬도록 하세요ㅠㅠ
일단 9시까지 출석체크를 받겠습니다! 그 이후로도 참가는 언제든 가능하지만요! -
890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8:30:15나로주 있어요! 드디어 전투일까요. (두근두근
-
891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8:33:38예에-
늦었지만 진성주 어서오구 아인주도 체크다!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멋지게 퇴장할테니까!(?)(그거아님) -
892 키미카주 (422686E+54) 2018. 2. 7. 오후 8:38:08...자려고 했는데... 불행해...
-
893 키미카주 (422686E+54) 2018. 2. 7. 오후 8:44:11아무도 없나요? 다행이다. 자러 가야지...
-
894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8:47:08키미카주 잘자요...
-
895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8:47:13아앗 아인주가 있다!
불행하다니 다행이라니 대체 무슨일인 것이야..! -
896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8:47:23>>893 있긴 하지만 졸리면 자야지 역시
-
897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9:01:07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키미카주... 무리하시지 마세요ㅠㅠ
-
898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9:01:24체크!
-
899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9:02:02나래주 어서오세요!
-
900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9:04:38카미키주 잘자고 나래주 어서와!
-
901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9:12:18나래주 어서와
-
902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9:16:33헉 지각했다! 출석체크!
-
903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9:16:46시에라주 어서와요~
-
904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9:17:41별님주 어서와!
-
905 이름 없음◆sxLXDYhuYk (4068149E+4) 2018. 2. 7. 오후 9:25:21그럼 슬슬 시작해봅시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06 이름 없음 (9737191E+5) 2018. 2. 7. 오후 9:26:18제 심장 너무 두근거리군요
-
907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9:28:02늦었다! 별님주 어서와!
-
908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9:30:07
-
909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9:31:15저도요! 무척 기대됩니다 설마 처음부터 죽진않겠죠 (동공지진
-
910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9:37:57모두 완벽해. 드론용 소형 동력기관 개량도 순조롭고, 포탑 상태도 전부 정상. 윤활유를 먹어서 번들번들한걸.
오늘따라 커피 향도 완벽했어. 게다가 담뱃불이 한 번도 안 꺼졌지. 무엇보다…… 오늘 하루는 정말 평화로웠어!
벌써 밤이네. 조금만 더 피우다 잘까.
- 폭풍전야, 곧 무슨 일이 닥쳐올 지 모르는 채, 시에라 -
911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9:38:04죽어도 내가 먼저 죽으니까 괜찮아!
-
912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9:38:37죽어도 내가 먼저 죽으니까 괜찮아2222
-
913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9:39:26죽어도 내가 먼저 죽으니까 괜찮아×3
-
914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9:39:46아니 여러분 그냥 죽지마시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5 챕터 1-2:구역 탈환 (4068149E+4) 2018. 2. 7. 오후 9:41:10눈물 공동묘지에 향했던 생존자와 요원들은 며칠간의 대기 끝에 리처드가 모두를 부르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몸을 움직일때가 되었다 제군들. 뭐, 그 이전에 추가적인 지원군이 도착했으니 간단히 만나봐야겠지?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리처드가 여러분들을 부르는군요. 그 이전에 지원군이라니? 일단 한번 가봅시다.
한편, 여러분들을 태운 헬기는 또다시 여러분들을 눈물 공동묘지로 옮겨주고 다시 자리를 떴군요. 훈련 교관 키스에게서 스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당신들(디펜더즈와 헌터즈 제 2군이라 할 수 있지요!)은 훈련 교관 키스의 안내로 눈물 공동묘지의 지휘관 '리처드'가 있는 장소를 휴대용 통신기에 전송받았습니다.
"이 눈물 공동묘지에 추가적인 지원군이 올줄이야. 그거 참 놀랍군. 안 오려고 안달인 곳인데 말이지. 뭐 누군가는 어차피 해야하는 일일뿐이다. 긴장하지 말고, 살아남으라고. 죽으면 아무 쓸모 없으니까 말야. 내가 전해준 기술도 유용하게 쓰도록 해. 살아남으면 더 멋진 기술들을 줄테니까 말이지. 그럼 리처드가 있는 곳으로 가봐."
키스가 손짓으로 인사를 대신하고, 당신들에겐 리처드에게 향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먼저 온 선배들을 만날 역사적인 순간이군요.
/모두들 리처드가 있는 막사로 찾아오시면 됩니다! 새로 오신 분들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식으로 합류하시면 되요! -
916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9:41:57하기야 진영 배제하면 지금 스토리 참여하는 인원 구성은 안정성 하난 좋으니까! 크게 삽질만 안하면 위험할 일은 없겠지
-
917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9:45:02추가적인 지원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누가 오는거지. 어떤 사람이 오든 지원이라면 일단 환영이다. 훈련 교관 키스에게 받은대로 리처드가 있는 막사로 빠르게 향했다. 도착한 후 대충 옷을 가다듬고 말했다.
"왔습니다." -
918 이진성 (2455864E+4) 2018. 2. 7. 오후 9:48:03솔직히 아직 컨디션이 그리 좋다고 하진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죽은 생선마냥 축 늘어져 있을 수는 없는 형편이니 한 사람 몫을 하는게 맞겠지. 눈물 공동묘지라니, 누가 지어놓은건진 몰라도 그것 참 눈물나는 네이밍이네.
어디보자, 대충 여기쯤인가 싶어 보니 확실히 여기다 싶은 막사에 사람 여럿이 모여들고 있다. 제각기 누가봐도 '보급형'인 싸구려 장비들을 주섬주섬 들고있는걸 보면 아무래도 처지는 거기서 거기인 것 같다. 먹고 살자는것도 아니고 이젠 그저 숨 좀 붙이고 살자고 무기를 들어야 한다니, 이건 뭐 차라리 원시시대가 낫지 않을까. -
919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9:48:08그럼 그렇지……. 짬도 안 찬 엔지니어로서는 빠질 수도 없는 부름이다. 품 속에서 위잉거리는 소형 포탑을 쓰다듬으며 헬기에서 내렸다. 얼마 전 난리통에서 겨우 건져진 기억이 났다. 막사로 가는 길은 쓸쓸했다.
입구의 발을 거두고, 싸늘한 내부로 걸어들어갔다. 막사 안에는 장정 몇이 앉아 있었다.
"시에라입니다." -
920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9:52:02"스릴 넘치는 사냥은 꽤나 좋아하거든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들려온 키스 교관의 목소리에 적당히 대꾸해주듯 말을 내뱉었다. 전혀 긴장한 기세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분위기였다.
헬기가 자신들을 내려놓은 자리는 '눈물 공동묘지'라고 불리는 곳. 듣자하니 이곳에 파견되려고 자처하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끔찍한 곳이라던데 그건 지내봐야 알겠지.
휴대용 통신기에 전달된 리처드 필스라는 요원이 있는 막사를 안내받은 그는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기며 막사안으로 들어섰다.
"여어~ 지원군 등장이올시다."
첫인상은, 그래.
경박했다.
-
921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9:54:51방패를 양 팔에 꼭 끼고는, 리처드의 부름에 그의 막사쪽으로 갔다. 오늘이 되서야 어떤 임무가 주어지나보다. 양 팔을 묵직하게 내리는 방패의 무게감이 더 진하게 다가온다.
"부르셔서 왔습니다."
그것보다 지원군이라니, 위험하다고 정평난곳에 올만큼 강단있는 이들이 도처에 숨어있구나.
//조금 바빠서 짧다..! ㅠㅠ -
922 챕터 1-2:구역 탈환 (1288175E+4) 2018. 2. 7. 오후 10:10:10"지원군이라 해봤자 거창한건 아니다. 며칠전 거주구에서 추가로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작전에 참가했던 요원들중 뮤턴트와의 기나긴 사투를 맹세한 자들 일부가 눈물 공동묘지로 온 것이지."
"그렇지만 그 의기만으로도 충분히 의지가 됩니다. 이 어려운 곳까지 위험을 무릅쓰고 나오신것만으로도 이 아키라, 감사를 표할 따름입니다."
"...이 중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예의 바르게 감사를 표하는 아키라와 뚱하게 2군을 바라보는 크리스의 반응을 보던 리처드는 손을 들어 제지하고 이들 앞에 놓인 상자를 가리키며 말하네요.
"아무튼 저 상자가 보이나?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기본 장비가 담겨있다. 뮤턴트 사냥을 하러 가는데 방어구도 없이 가서야 쓰나. 최신형에 고급 기술로 떡칠은 안되어 있지만 너희들의 몸을 보호하는것 정도는 무리없이 할 수 있을거다."
여러분들 앞에 놓인 상자 안엔 딱 봐도 다양한 직업군에 맞는 방어구들이 놓여있군요. 하나씩 챙기도로 합시다.
/첫 방어구를 얻으시면 됩니다! 방어구의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어:방어력 +10, 체력 +20
근거리, 원거리 공격:방어력 +10
지원:본인 포함 아군 전체의 공격력, 방어력 +5
참고로 방어군은 약간 두툼한 철판으로 만든 중갑이고 공격군은 가죽과 금속을 덧댄 경갑, 지원군은 특수 섬유로 만든 천옷입니다. -
923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0:16:21얼마나 살아남을지 모른다. 현실이긴 하지만 참 힘빠지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 리처드가 가리킨 상자를 보고 다가서는 직업군에 맞는 방어구를 찾았다. 이건 방어군의 방어구, 이건 지원군의 방어구. 이건가. 경갑을 집어올리고는 사이즈가 맞는지 몸에 가져다보았다. 대충 맞는 거 같으니 챙겼다.
"뮤턴트 사냥..."
이제 정말 뮤턴트를 만날것이다. 두렵지는 않았지만 과거의 일이 떠올라 조금은 가라앉았다. -
924 이진성 (2455864E+4) 2018. 2. 7. 오후 10:16:59분명 사지라고 할 수야 있겠지만 그렇다고 죽자고 나온건 아니니만큼 방어구는 무기 못지않게 고마울 따름이다. 아닌게 아니라 그냥 철판만 둘러매도 맨몸보단 백번 낫겠지.
"....흠."
적당히 몸에 맞을 것 같은 철판 뭉치를 주워 몸에 대본다. 뭐, 맞춤형도 아니니까 좀 걸리적거리긴 해도 이정도면 그나마 최선이겠지. 조금 질이 낮긴 해도 제대로 장비를 갖추니 이제야 실감이 난다. 이젠 단순히 전처럼 덤벼드는 놈들을 뿌리치는 것 따위가 아니라 직접 찾아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기구하기 짝이 없는 인생이야, 정말이지. 하기야 일이 이지경까지 온 이상 인류의 운명 자체가 기구하다고 해야 할까. -
925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10:18:59"이 중에서 얼마나 살아남을지라니, 이 난리통에도 남아난 소수라구?"
뚱한 크리스의 반응에 그는 가벼운 태도로 일관했다. 이와중에도 상자를 가르키며 방어구를 챙기라는 리처드의 말에 여전히 웃음기를 잃지않은채 방어구를 집어들었고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암만 그래도 그렇지 생사를 가르고있는 싸움인데 엄청 고약하다니깐."
하지만 이거라도 없으면 충분히 살아남을 상황에서도 죽는다며 덧붙이고선 얼핏 허접해보이는 경갑을 둘렀다. -
926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10:22:09지원군에게 방어구라니. 싸울 일이 아예 없었으면 좋겠다만.
가운과 앞치마를 벗고서는, 잠깐 주변을 쳐다보며 망설였다. 이내 어디 구석진 곳으로 옷을 감싸안고 쫄래쫄래 달려가서, 전투복을 입고 나왔다. 나노머신인가, 특수 파장인가. 어떤 원리인지는 몰라도 주변의 아군에게 전투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이걸 굳이 옷으로 만들어서 입히지 말고 전장에 구조물 형태로 배치한다면……. 아니지. 옷 자체에는 어떠한 국지적 증강 효과도 없고, '지원 병과의 작업 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원병의 보조를 받는 전투원의 능력이 향상된다'는 원리일 수도 있다.
고로 지금부터 이 옷을 '응원복'이라 부르기로 했다.
어찌됐건 수치에 대한 토 달기는 그만 두기로 하자. 응원복 위에 앞치마를 덮어 입고 가운을 도로 입었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멀쩡한) 손에 가죽 장갑을 꼈다.
"무장 완료임돠." 조금 힘빠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
927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0:22:51잠깐만 이번턴 패스할게요..!
-
928 챕터 1-2:구역 탈환 (6807785E+5) 2018. 2. 7. 오후 10:40:47"그만큼 뮤턴트와의 싸움은 예측불가니까요. 자신넘치게 전장에 나섰다가 그대로 뮤턴트가 되거나 겁에 질려 미쳐버린 사람들은 질리게 봐왔습니다. 헌터즈의 비... 아니죠. 지금은 이야기할 필요 없는 내용입니다. 잊어버리세요. 불경합니다."
"하아... 어지간히 피곤한 여자로군. 뭐 크리스의 말은 잊어버려라. 그닥 도움 안되는 내용일 뿐이니까. 차라리 조언을 구할꺼면 아키라에게 구하는게 좋을꺼다. 이쪽은 나름 실전파라서말야."
"과찬이십니다. 아무튼 이제 작전을 지시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리처드 님?"
"아아. 그렇지 참..."
헛기침을 한 리처드가 당신들의 휴대용 통신기에 지도를 전송하는군요. 곧 자동적으로 눈물 공동묘지 인근 지도가 업데이트 되어 홀로그램처럼 비춰집니다.
"방금 너희들에게 이곳 인근의 주요 구역들을 표시한 지도를 전송시켰다. 눈물 공동묘지 자체에 뮤턴트는 없다지만 그 주변 구역엔 아직 뮤턴트들이 돌아다니고 있지. 일단은 그 구역들을 탈환하는것부터 시작하도록 한다. 일단은... 그래. 이곳부터 가도록 해라."
리처드가 통신기의 어떤 버튼을 누르자 당신들의 지도중 어떤 건물이 포함된 장소가 빨갛게 점멸하는군요.
"여긴 경찰 병력들이 밀집해 있던 곳이지.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뮤턴트 놈들의 소굴이 된 곳 중 하나다. 특히 경찰 뮤턴트들이 많지. 좀 꼴보기 싫을지도 모르지만... 이곳을 탈환하지 않으면 다른 장소로 나아가는건 불가능해. 일종의 요충지니까 말이다."
"대다수의 경찰들은 여기서 운명을 달리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장소에 비해 유독 희생이 컸지요..."
"..."
왠일로 크리스가 얼굴을 굳히고 진지하게 말을 듣고만 있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리처드는 당신들에게 첫 임무를 내립니다.
"그러니 이 장소를 탈환하도록 해라. 이 임무의 성공은 곧 그곳에서 죽어간 자들의 넋을 달래는 일이기도 하니 반드시 성공하도록. 이상."
"작전 장소는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습니다. 눈물 공동묘지 동쪽 출구로 나가시면 경찰복을 입은 뮤턴트들이 보이기 시작할꺼에요. 그들을 평안에 들게하시고 구역을 해방시키면 임무는 끝입니다. 모두들 무사히 돌아올 수 있기를..."
드디어 첫 임무의 시작이군요. 경찰 뮤턴트들이 다수 밀집한 곳인가보군요. 지금이야말로 디펜더즈와 헌터즈의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눈물 공동묘지 동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
929 아인즈 (8859664E+5) 2018. 2. 7. 오후 10:43:39앗아... 지금부터 본방인데 아무래도 피로가..
아인주 먼저 들어가볼ㄱㅔ... -
930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0:47:44경찰 뮤턴트, 이래저래 기분이 더욱 가라앉는 거 같았다. 당시 상황 때 그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뮤턴트를 처음 본 날 겁에 질려 움직이지도 못했던 게 생각난다. 도망치기는 했지만. 괜히 눈에 남은 흉터를 더듬거리고 무기를 꽉 쥐었다.
"네. 반드시 탈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스스로의 대한 다짐이기도 했다. 심호흡을 한 번하고 눈물 공동묘지 동쪽으로 걸어갔다. -
931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0:48:04아인주 잘자요!
-
932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10:50:00"오케이, 다들 앞장서요." 양쪽 주머니에서 안전장치가 잘 걸려 있는 권총을 한 정씩 꺼내 양손으로 휘리릭 돌렸다. 물론 손동작이 서툴어서 어설프다. "전진하면서 포탑의 엄호를 받으면 적어도 뒤를 공격당할 일은 없겠죠."
얌전히 권총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나서지 말아야지. 파이프를 꺼내 입에 물고, 양자공학 초전도 성냥으로 불을 붙였다. 연기가 피어올랐다.
검게 바짝 타 구부러진 성냥을 밖에 내던지고 사람들 무리를 따라 동쪽으로 움직였다.
"경찰 뮤턴트라면 총을 소지하고 있겠죠? 위험할 거예요, 분명." 조용한 공기를 깨려고 중얼거렸다. -
933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0:52:24이정도의 인력으로 되는 일인가 싶지만, 그건 지휘를 맡은 리처드가 더 잘 알것이다. 안그래도 여기서 나가고 싶어하는데, 괜히 신병을 잃었다고 평가되면 좌천으로 끝난 일이 아니니까.
"그럼요. 나중에 뵈요."
두툼한 철판 중갑을 몸에 껴입은 뒤에 눈물 공동묘지 동쪽으로 가며 이번 일의 동료들을 본다. 부디 다치지 않았으면. -
934 이진성 (2455864E+4) 2018. 2. 7. 오후 10:55:22경찰이라, 그것 참 안타까운 노릇이네. 그치들도 지들 몸뚱이가 그런 식으로 쓰이는게 탐탁치는 않을테니 나름대로 보람은 있을 것 같다. 혹시라도 실탄이 장전된 총을 쏘는 놈은 되도록 없었으면 하지만 그게 어디 내 좋을대로만 흘러갈지는 모르는 일이고.
"정말 말세긴 말세야. 생각해본 적도 없던 장의사 노릇이라니 말이야."
어쨌든 해야 할 일이니 해야지. 적어도, 그 경찰 양반들도 언제 누굴 죽일지 모르는 상태로 배회하는 자기네 시체가 썩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을테니까. 누군가는 그걸 끝내야 한다는걸, 직접 겪어봐서 알고 있으니까.
"후우."
변이된 시체를 썰다보면 언젠간 그날의 일도 그저 이 지경이 된 세상에서 일어난 하나의 해프닝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적어도 이번엔 좀 깔끔하게 처리해주고 싶네. 그러려고 굳이 이런 큼지막한 무기까지 손에 들었으니까 말이지. 그럼, 가볼까. -
935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0:56:11아인주 굿밤
-
936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0:57:39잘 자요 아인주!
-
937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10:59:15헉 아인즈주! 잘 자!
-
938 챕터 1-2:구역 탈환 (6807785E+5) 2018. 2. 7. 오후 11:12:56"...총을 소지하고 있어도 그걸로 아무짓도 못할껍니다. 기껏해야 다 낡고 썩어버린 총을 휘두르는것 뿐이겠죠. 생전의 행동을 반복할뿐인 단순한 지성이야말로 뮤턴트 놈들의 특징이니까요."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뮤턴트는 예측 불가능한 존재니까요. 무엇보다... 사람만 뮤턴트가 되는게 아닙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리처드 님께서 계속 브리핑을 하실테니 너무 걱정하시진 않으셔도 될껍니다. 아마도요."
"이봐. 아마도라는 말은 빼주시지?"
태클을 거는 리차드와 크리스, 아키라의 말을 뒤로하고, 여러분들은 눈물 공동묘지 동쪽 출구로 나갔습니다. 늦은 밤, 사그락거리는 여러분들의 발소리만이 들리는군요. 이런 분위기에선 뮤턴트가 튀어나오기 딱 좋죠.
"어이 신병들. 전방에 다수의 뮤턴트 반응이 감지되었다. 너희들의 실력을 보여봐라. 이상."
그러기가 무섭게 리처드가 뮤턴트의 반응을 말해주는군요. 정말로 전방에 다 찢어진 낡은 거적떼기를 걸친 뮤턴트 몇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보아하니 그 거적떼기는 원래 경찰복이였던거 같습니다. 본격적인 전투를 벌일 때로군요. 행운을 빕니다.
순경 뮤턴트 A
HP:100
순경 뮤턴트 B
HP:100
시민 뮤턴트
HP:50
시민 뮤턴트
HP:50
/다이스를 굴려 뮤턴트와의 전투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기본체력은 100이고 기본 공격력은 >>0에 나와있습니다! 여기에 장비 보너스를 합치셔서 굴리시면 되요! -
939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11:21:29"으악, 막아 줘요. 아니지. 이거나 드셔!"
잽싸게 주머니에서 총을 뽑아 빙글 돌려서 안전장치를 풀었다. 짤깍,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공이가 탄환의 뒤를 정확히 겨누었다. 누구부터 노려야 할까? 경찰 뮤턴트는 신체가 일반인보다 강할 테니까, 차라리 졸을 먼저 제압해서 경찰 뮤턴트를 협공할 여지를 만드는 게 낫겠지.
시민 뮤턴트에게 발포. .dice 1 105. = 17 -
940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1:43사람만 뮤턴트가 되는게 아니라면 동물도 뮤턴트가 될 수 있다는건가. 상상하니 끔찍하다. 곧 리처드가 말한대로 뮤턴트가 보이자 눈이 날카로워졌다. 4마리 정도, 일단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뮤턴트부터 처리하는 편이 나을 거 같았다. 거리가 비슷비슷해보이지만 근접적에 강하니 조금이라도 가까운 적과 싸우는 게 좋았다. 받은 무기를 고쳐잡고 그대로 뮤턴드에게 꽂았다.
"한 방에 죽으면 좋을텐데."
목소리에 살벌함이 담겨있다.
HP 100
방어 10
공격 .dice10 110. -
941 이진성 (2455864E+4) 2018. 2. 7. 오후 11:22:36원거리가 아니라면 일단 세이프다. 적어도 맞아만 주고 끝나는 상황은 거의 면한 셈이니까. 누가 더 질긴지의 싸움이라면 제법 자신은 있다. 시체놈들, 살아있는 인간의 활기라는걸 똑똑히 알려주지.
"뭐 기본은 역시 약해보이는 놈들부터 노리는거지."
전력으로 후려깔 것까지는 아직은 없고, 간이라도 보는 느낌으로 일단 휘둘러볼까. 커다란 도끼날의 묵직한 무게감이 지금은 그럭저럭 든든하게 느껴진다.
//
시민 뮤턴트 B 공격 .dice 1 100. = 83 -
942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3:20
-
943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23:49앗차, 보정을 생각 안했다. 다시 굴려야지 훌쩍...
.dice 1 105. = 60 -
944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4:05>>942 순경 뮤턴트 A요... 죄송합니다. (무릎꿇
-
945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11:24:30헛... 공격력 +5가 적용되면 (dice 1 100) + 5야, (dice 1 105)야, (dice 6 105)야? 1번이나 3번이나 별 차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
946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24:34>>942 네 별님이(=시에라) 한명
-
947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5:31아, 다이스값 최대치 최소치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나온값에 더하는 건가요?
-
948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1:26:03>>945
공격력 +5는 (dice 1 100) + 5라 보시면 됩니다! -
949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1:26:42최대치 최소치는 따로 표기를 할 생각입니다! 그냥 순수하게 공격력 증가는 나온값에 플러스 수치라 보시면 되요!
-
950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27:35
-
951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8:38예, 설명 감사합니다! 다시 돌려야지... 레스 낭비 죄송해요.
순경 뮤턴트 A
HP 100
방어 15
공격 .dice10 110.+5 -
952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9:17
-
953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29:33.dice 10 110. = 59+5
전 쓰레기야... -
954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1:29:56뮤턴트가 4마리, 일단 중요한 일은, 공격이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다.
"다들 내 앞으로 오지 마!"
나는 방패를 크게 들었다, 쾅 하고 바닥에 내리꽂으며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스킬을 발동했다.
[스킬 : 방어태세] -
955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30:33나로주 힘내... 실수할 수도 있지
-
956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1:31:34그럼요! 실수할 수도 있는겁니다!
-
957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11:31:58>>>955 흐윽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레스 올리기전 두 번 확인해야겠어요 (주르륵
-
958 나로주 (9737191E+5) 2018. 2. 7. 오후 11:32:27그와중에 또 실수했네요. (흐릿) 위로 감사합니다...
-
959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1:32:55방어하면서 동시에 공격할 수는 없는거죠?
-
960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1:36:54>>959
그건 추후 패시브 스킬을 통해 가능하게 할 생각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나래주! 쉴더가 방패에 의존만하는 겁쟁이가 아니란걸 뮤턴트에게 보여주세요! -
961 챕터 1-2:구역 탈환 (6807785E+5) 2018. 2. 7. 오후 11:37:48여성 시민 뮤턴트가 진성 군이 휘두른 도끼에 토막이 나 쓰러졌군요. 그대로 뻣뻣해진걸 보니 한방에 끝낸 모양입니다.
"크어어..."
이런, 여러분들의 공격에 뮤턴트들이 자극을 받은 모양이군요. 순경 뮤턴트 중 한마리는 나로 양이 휘두른 창에 배가 꽂혔지만 그걸로는 치명타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무튼 시에라 양이 쏜 총알에 머리 반쪽이 날아간 시민 뮤턴트가 시에라에게 다가오다가, 나래 양이 전개한 방어태세에 몸뚱이를 돌려 나래양의 방패를 덮치는군요. 순경 뮤턴트들과 함께 말입니다. 다 썩어빠진 팔을 흐느적거리며 휘두르는건 결코 위협적이지 않지만, 보기 혐오스럽긴 하군요.
순경 뮤턴트 A
HP:36
공격:.dice 1 10. = 4
대상:단나래
순경 뮤턴트 B
HP:100
공격:.dice 1 10. = 6
대상:단나래
시민 뮤턴트
HP:33
공격:.dice 1 10. = 2
대상:단나래
/단나래 양은 방어태세를 발동해 뮤턴트의 적개심을 자신에게 옮겼습니다! 쉴드 50이 다 까지기 전에 뮤턴트를 전멸시키시길! -
962 시에라 (9404144E+4) 2018. 2. 7. 오후 11:39:07내 사격 솜씨는 형편없었다. 원래 쌍권총이라는 게 정자세로 사격하는 것에 비해서 굉장히 효율이 낮은 사격 방식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움직이는 표적을 상대로 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까. 그래도 훈련장에서는 만발이었는데. 이럴 거면 오히려 센서를 뗀 포탑이 더 명중률이 높지 않을까? 아니지, 옷이 불편한 탓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지금은 어두우니까 시계도 좁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잘만 싸우잖아.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갖가지 생각이 정신을 흐릿하게 했다. 그러나 결국 스스로가 찾아낸 답은 하나였다. "공병한테 쌈박질 시키지 마요옷!"
순경 하나는 약해져 있고, 하나는 쌩쌩하다. 순경은 동행자들이 처리할 테니까, 시민 뮤턴트에게 재차 발포한다. .dice 1 100. = 49+5 -
963 이진성 (2455864E+4) 2018. 2. 7. 오후 11:41:40대강 이런 느낌으로 해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지, 그때도. 어쩔 수 없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드는데.
아무래도 다른 잔챙이 하나는 저쪽의 총든 사람이 맡은 것 같고, 경찰 양반...이었을 놈 하나는 저기 창든 사람이 간을 쳐놨으니 그럼 이번앤 아직 팔팔한 놈쪽을 노려볼까. 이번엔 전력으로 휘두른다...!
//
경찰 B에게 절단 사용 .dice 1 100. = 27 -
964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42:58일단 굴려버리기는 했는데, 절단같은거는 공격에 효과가 붙는 형태 맞는거지?
-
965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44:38"방패 감사해요."
이런 순간에도 감사인사는 빠질 수 없었다. 앞으로 오래 볼 사이기도 하고 저 방패가 우리의 목숨을 살릴테니. 뮤턴트를 찌른 창을 다시 고쳐잡았다. 아쉽게도 치명상은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번에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뮤턴트의 모습은 정말이지. 보는 것만으로도 속이 안좋아지는 기분이었다. 비위가 나쁘지 않아 천만다행이다. 창을 들고 순경 뮤턴트를 향해 그대로 내리쳤다.
순경 뮤턴트 A 공격
.dice 10 110. = 80+5 -
966 이름 없음◆sxLXDYhuYk (6807785E+5) 2018. 2. 7. 오후 11:44:56>>964
그렇죠! 절단의 경우는 공격당한 적에게 출혈 디버프를 걸어 3턴동안 지속되고 턴당 15의 데미지를 입는 형태입니다! -
967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1:46:17".... 괜찮은데...? 천천히 해, 부담갖지 말고!"
예상했던 만큼의 충격이 아니였다.
아니... 이건....... 예상보다 너무 약한데...
방어 태세에는 방어력이 적용이 되는 덕일지도 모른다.
"느긋히 해!"
//나약하다! 나약하다 뮤턴트 놈들! -
968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1:47:24현재 쉴드 잔량 : 50/50
-
969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47:57탱커느님 갱장히 단단한 거시야...
-
970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48:52탱커느님의 자비로운 방어태세...
-
971 시에라주 (9404144E+4) 2018. 2. 7. 오후 11:49:52아아, 찬양합시다... 쉴ㅡ멘
-
972 단나래 (1846318E+5) 2018. 2. 7. 오후 11:55:49스피어맨은 현재 쿨타임 1턴짜리 찌르기를 할 수 잇다는 사실
-
973 나로 베일리 (9737191E+5) 2018. 2. 7. 오후 11:57:57헉 그렇군요. 이젠 쐐기찌르기 뿐이야...! (?)
-
974 진성주 (2455864E+4) 2018. 2. 7. 오후 11:59:34생각해보니 쿨이 1턴에 3턴짜리 버프면... 설마 중첩도 되려나
-
975 단나래 (9811948E+5) 2018. 2. 8. 오전 12:00:39출혈도 중첩이 된다면 헌터즈는 무시무시한 지속딜이 나오겠네요
-
976 챕터 1-2:구역 탈환 (2830057E+5) 2018. 2. 8. 오전 12:01:02아무래도 이 공동묘지 인근 뮤턴트들은 허약하기 그지없나 보군요. 방패에 생채기하나 제대로 내지 못한걸 보면 말입니다. 뭐 그렇다한들 두려움이 없기에 계속 방패를 부수려고 시도하는 고약한 모습은 기분나쁠법도 하건만, 나래 양이 용케 잘 버티는거 같군요. 여전히 신음소리를 내며 순경 뮤턴트는 방패를 부수기 위해 팔을 휘적일 뿐입니다. 단박에 끝내버립시다.
순경 뮤턴트 B
HP:73
공격:.dice 1 10. = 7
대상:단나래 -
977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전 12:01:52지금으로서는 헌터즈 자체만으로는 아예 힐도 탱도 없이 오직 딜뿐이니까... :Q
-
978 이름 없음◆sxLXDYhuYk (2830057E+5) 2018. 2. 8. 오전 12:02:31쐐기 찌르기는 끊임없이 버프를 유지함으로서 스피어맨의 딜이 딸리지 않게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배려입니다. 뭐, 특수한 뮤턴트에게도 그게 통할지는 미지수지만 그때쯤되면 여러분들은 더욱 강해져있겠죠!
-
979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05:36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이상하네. 하기야 경험이 없는 자들을 보낸거니 뮤턴트들이 강하면 그게 더 위험했다. 차라리 약하게 낫지. 버서커에 도끼에 베인 뮤턴트는 여전히 살아있지만 곧 있으면 죽을 거 같다. 그렇다면 배운 스킬을 써먹는데 부족함이 없을 거 같다.
"..."
휘적거리는 뮤턴트를 향해 빠르게 달려가 그대로 할버드의 끝부분으로 찍었다.
순경 뮤턴트 B
쐐기찌르기
.dice 10 110. = 26+5 -
980 단나래 (9811948E+5) 2018. 2. 8. 오전 12:06:24"고맙긴, 내가 할 일인걸!"
뮤턴트를 쭉 응시하며 고맙다고 말한 이에게 대답을 해준다.
마음 같아서는 방패로 한 대 후려치고 싶었지만은 더 중요한건 내 사사로운 감정보다 공익 아니겠는가.
일그러진 얼굴의 뮤턴트가 소리지르고, 침을 튀기는 모습은 기분상할 일이였지만, 차차 익숙해져야할 관경 아닌가. -
981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08:07>>978 중첩은 안되고 버프만 유지된다는건가요...? (이해력 부족) 특수한 뮤턴트라니 벌써부터 무섭군요. (오들
-
982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전 12:10:23비껴맞았나. 생각보다 다루기 까다롭다. 아니면 아직 상대방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는 제대로 된 싸움법이 익지 않은 탓일수도 있겠지.
이제나 저제나 저 굳건한 방벽이 무너질 것 같지도 않고, 남은 뮤턴트라고는 전직 경찰 단 한마리 뿐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마무리 지어줄까. 나무아미타불.
"흠."
순경 B .dice 1 100. = 77+5 -
983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전 12:11:06"포탑을 아끼길 잘했어?" 하품하며 오른손에 든 총으로 남은 뮤턴트를 쏘았다.
그러나 엔지니어의 직감이 말하고 있다. 무언가 큰일났을 수도 있다는 걸. 우리가 어쩌면 목숨이 아주 위험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걸.
"이게 다가 아닐 거예요. 긴장을 늦추지 마요."
순경 B에게 발포. .dice 1 100. = 73+5 -
984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전 12:11:22약자를 멸시하는 다갓의 가호를 받는 참딜러 진성이인 거시야 (먼산
-
985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12:00딜러인데 제일 딜이 약했던 나로 (흐릿
-
986 진성주 (010996E+54) 2018. 2. 8. 오전 12:13:11>>985 나로쟝 간밧떼...!
-
987 챕터 1-2:구역 탈환 (2830057E+5) 2018. 2. 8. 오전 12:19:05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뮤턴트도 다진 고기처럼 분해되고 말았군요. 전원 상처없이 첫 전투를 끝낸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편, 그 모습을 지켜봤을 리처드가 통신기로 다시 말을 거는군요.
"예상 외군. 설마하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첫 전투에서 승리를 거둘줄이야. 잘하고 있다. 너희들이라면 내 출세는 물론이거니와 이 눈물 공동묘지에 더 이상 누군가가 눈물흘릴 일이 없게 할 수 있겠어. 그렇다면 그 제한구역도..."
"...불경합니다. '그것'에 대해 아직 이분들이 알 자격은 없습니다. 말씀을 자제해주시죠."
"쳇... 난 너처럼 눈치 빠른 여자는 질색이다. 아무튼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해라. 그곳에도 다수의 뮤턴트들이 감지되고 있으니까. 아마 너희들이 전투를 벌인다면 사방에서 뮤턴트들이 몰려올지도 모른다. 마음 단단히 먹고 전투에 임하도록. 이상."
그 말로만 듣던 좀비 레이드의 예고일까요? 리처드의 경고를 단단히 새기며 앞으로 나아가봅시다. -
988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전 12:22:21"예, 어련히 알 자격이 없으시겠죠." 허리띠에 매달려 가르릉거리는 포탑을 소중하게 쓰다듬었다. "아이구, 귀여운 것. 곧 너도 힘쓸 때가 올 거야, SM-T01."
타는 냄새가 뮤턴트를 유인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은 담뱃불을 꺼 주머니 속 케이스에 넣었다. 그리고 양손에 권총을 들고 조심스럽게 앞으로 향했다. 발걸음 소리도 죽였다.
"이왕이면 잠입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뮤턴트를 전부 소탕하는 겁니까?" -
989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24:46나름 수월하게 전투를 끝낸 거 같다. 통신기로 들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제한구역. 살짝 듣기는 했지만 역시 모르겠다. 알 자격이 없다니 조금 듣기는 좋지 않았지만 본인들의 사정이 있겠지.
"모두 조심하도록 해요."
괜한 경고를 한 건 아닐테니. 주변을 경계하며 계속 걸어갔다. -
990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전 12:27:51적어도 여기까지 올만큼의 적성들은 있었다는걸까, 단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인원들 역시 뮤턴트들을 상대로 조금의 빈틈없이 간단히 처리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깊다. 뭐, 지금껏 살아있다는 것만 해도 충분히 방금같은 수의 뮤턴트는 우습게 느껴질 수라장을 적어도 한두번쯤은 겪었다는 의미이기도 할테니.
그나저나 제한구역 말이지... 아무리 그래도 초짜인데 기존 인원들도 쉽게 해결하지 못해서 봉쇄해놓은곳에 떠밀 셈인건가. 써먹어주는건 좋지만 적당히 해두라고. 죽고싶은 생각은 없으니까.
어쨌든 다수건 뭐건 아까같은 느낌이라면 저 방패 양반의 방벽을 믿고 착실히 썰어나가면 될 일이다. 지금 이상으로 까다로운 변종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가령 경찰견이라던가.
"수고들 했어요. 갑시다." -
991 단나래 (2894898E+5) 2018. 2. 8. 오전 12:33:16"이정도 수준이면 아무 문제 없을것 같은걸?"
주변 이들에게 자신만만하게 대답을 하고는 앞장서서 나아간다.
각오가 지나쳤던 탓일까, 혹은 이번이 이례적으로 약한 뮤턴트일까.
어느쪽이든, 긴장을 해서 나쁠건 없을것이다. -
992 챕터 1-2:구역 탈환 (2830057E+5) 2018. 2. 8. 오전 12:41:02곧 여러분들의 앞쪽에 뮤턴트들이 보이는군요. 하나같이 경찰복을 입은것이 아무래도 이쪽에서 상당수의 경찰들이 당한 모양입니다. 개중 일부는 뮤턴트에게 당할때 심하게 저항한 모양인지 이곳저곳 살점이 뜯겨나가 있군요.
"젠장... 언제봐도 적응이 안돼는군. 여기서 얼마나 많은 경찰들이 죽었을지 상상조차 가질 않아."
"어쩌실건가요 리처드 님? 저분들이 저 뮤턴트들을 전부 상대한다는건..."
"나도 알아. 전면승부는 곧 사망자가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 뮤턴트 놈들 옆쪽의 샛길이 보이나? 그곳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하면 놈들이 내려다보이는 병원 건물이 보일거다. 그 병원으로 침투하고 나서 다음 지시를 기다려라. 이상."
역시 제바 요원답게 전략적 식견이 어느정도는 있군요. 아니 어쩌면 여러분들이 죽거나 다치면 자신의 승진에 영향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어찌되었든 전면전대신 다른 생각이 있나봅니다. 일단 그의 말대로 조심스럽게 샛길로 가서 병원으로 가도록 하죠.
/으음 슬슬 피로가 몰려오니 다음 진행레스를 끝으로 종료하도록 하죠! 더 하고 싶지만 몸이 안따라주니까... 미안해요! -
993 시에라 (1840306E+5) 2018. 2. 8. 오전 12:46:41고개를 끄덕였다. 뮤턴트를 전부 조지는 건 구식 병기로도 포화를 끼얹으면 될 일이다. 저놈들이 감각이 있다면 ― 맞았을 때 소리지르는 걸 보면, 일단은 확실해 보이는데 ― 최루탄을 몇 주일 내내 피운 다음에 환기만 좀 하면 될 테고. 결국 이런 엘리트를 보낸 건 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힘을 못 쓰게 된 포탑이 가여워서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꼬맹아. 돌아가면 총열이랑 강선을 개량해 줄게."
후다닥 샛길로 빠졌다. 병원에 물자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약탈해 올 필요가 있었다. 뮤턴트가 거즈와 페니실린을 먹는 것보다는 헌터즈의 보급고가 조금 풍족해지는 게 낫다. -
994 단나래 (2894898E+5) 2018. 2. 8. 오전 12:46:50수고하셨습니다!
-
995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48:12살점이 뜯긴 뮤턴트들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그들은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보면 볼수록 인상만 써졌다. 아무리 보아도 적응이 되지 않을 거 같았다. 저런거에 적응이 되고 싶지도 않았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거니까. 오히려 적응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뮤턴트를 바라보다 들어온 명령에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병원이라. 좀 불안한데. 천천히 샛길로 가 병원으로 이동했다. -
996 시에라주 (1840306E+5) 2018. 2. 8. 오전 12:48:14수고하셨어요 레스주! 그럼 나도 슬슬 잘 준비를!
-
997 이진성 (010996E+54) 2018. 2. 8. 오전 12:48:56뭐 많겠거니 했던것까진 좋아도 이건 확실히 감당이 안되게 많긴 하네. 그럼 시키시는대로 고분고분 돌아가는 수 밖에. 죽도록 고생정도라면 모를까 개죽음은 싫으니까. 그나저나 병원이라, 병원... 이거 참 추억이 넘치는 장소에 숨어들게 됐군 그래.
이래저래 쇳덩이를 잔뜩 달고 있는지라 기척을 죽이고 이동한다는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지만 겨우 그정도로 포기할 정도면 지금껏 아등바등 버티지도 못했을거다. 어떻게든 해내는 수 밖에.
//
스레주 고생했어! 잘 자고 내일보자 -
998 나로 베일리 (7639528E+5) 2018. 2. 8. 오전 12:51:01레주, 레스주 모두들 고생하셨어요! 푹 쉬고 잘 자고 오늘 아침에 만납시다!
-
999 이름 없음◆sxLXDYhuYk (4890347E+5) 2018. 2. 8. 오전 1:03:27다들 고생하셨어요! 푹 자고 오늘 또다시 스토리를 진행합시다!(털썩)
-
1000 나로주 (7639528E+5) 2018. 2. 8. 오전 7:08:55갱신입니다!
-
1001 이름 없음◆sxLXDYhuYk (8243018E+5) 2018. 2. 8. 오전 11:58:45어제 파둔 새 스레로 이주할 순간이 왔군요. 후후 다들 새 스레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