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977575> [All/단기/대립/시리어스/실험] The Noah's Ark - 00. 임시 실험실 (149)
헤헿ㅎ 임시스레당!! ◆F5BbIuDhV6
2018. 1. 26. 오후 11:39:25 - 2018. 1. 27. 오후 4:02:17
-
0 헤헿ㅎ 임시스레당!! ◆F5BbIuDhV6 (6562799E+6) 2018. 1. 26. 오후 11:39:25모든 비극은 조국을 위해서, 라는 거창한 말 한마디로 시작되었다.
# 3주의 단기 스레입니다. 3주가 지나면 스토리가 진행이 덜 되었어도 엔딩이 진행됩니다.
# 모든 이벤트는 다수결 선택지 이벤트입니다. 스레주의 권한은 시트 처리, 정보 제공, 정보의 답, 정리 뿐입니다. 모든 엔딩은 당신들이 만들게 됩니다.
# 본 스레는 각종 고어 묘사와 플레이어들의 실험과 같은 과격한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이벤트시 극단문을, 일상의 길이는 자유를 지향합니다. 상라와 상판이 혼합되어있습니다.
# 헤헿ㅎ헤 임시스레다! 임시스레예요!!!!!!!
#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6886741/ -
1 저어는 소장임네다 ◆F5BbIuDhV6 (6562799E+6) 2018. 1. 26. 오후 11:39:44갱신합니다!!
-
2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40:36No. 000의 리비티나주여요!
-
3 판도라주 (9836694E+6) 2018. 1. 26. 오후 11:40:40힘차게 갱신!
-
4 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41:04음, 이름 길어서 귀찮으니까 티나주 할게요!(?)
-
5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47:00근데 티나라고 하니까 어딘가의 약 75%가 기계인 분이 떠오르네요.
다시 리비티나주를 하겠습니다! -
6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53:39사람... 없엉...(파스스스)
-
7 판도라주 (9836694E+6) 2018. 1. 26. 오후 11:54:15나 있...!! (부서진 리비티나주 조각을 모은다)
아직 본스레가 개장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
8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55:26하긴 그런걸까요... 다른 분들 있으면 좋겠다아아...
-
9 저어는 소장임네다 ◆F5BbIuDhV6 (6562799E+6) 2018. 1. 26. 오후 11:55:46세상에 부숴지면 안돼요! (주섬주섬)
본스레가 곧 개장될거예요! 힘내자구요! XD
그리고 리비티나는 냉장고에 들어가진 않는걸까요...(무엇 -
10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58:44내, 냉장고엔 못 들어가요...!
굳이 차가운 온도를 필요로 한다면 노래를 부르는 편이죠. 달빛이니까 기본적으로 냉기+빛이라는 느낌.
매지컬 리리컬 달빛파워! -
11 이름 없음 (4132405E+6) 2018. 1. 26. 오후 11:58:44갈아서 파스타에 뿌려 먹으면 맛있는 바질주에요...★
-
12 판도라주 (9836694E+6) 2018. 1. 26. 오후 11:58:59후후... 판도라를 굴릴 생각에 행복하다!!!!
세상 시크차도녀를 굴리겠어!! 사실 시트 수정도 좀 해야하는데!! 귀찮다!! -
13 리비티나주 (7914691E+6) 2018. 1. 26. 오후 11:59:22
-
14 판도라주 (9836694E+6) 2018. 1. 26. 오후 11:59:38이야아압 바질주 어서와아!! ㅋㅋㅋㅋㅋ레주 이름칸 넘 귀여운 거 아냐??
-
15 저는 기여운 리비티나주에여 ฅ^•ﻌ•^ฅ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0:35그럼 저도 귀여운 이름칸을...!
-
16 불만있냐 -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1:21이잌ㅋㅋㅋㅋㅋㅋㅋㅋ리비니타주도 귀여워!!!
그럼 나는... -
17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3:27이런 이름칸은 어떨까-!!!
-
18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6:29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잖아!!
-
19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06:53(스르르)
-
20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6:56곧 리비티나를 연성해와볼까-
-
21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7:16안녕하세요 노아쥬-스!
-
22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7:31노아주 어서와!! (같은 연구원이 나타나자 심히 반가워 하는 모습
-
23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8:26그러고보니 MPC 제외하면 판도라가 제일 연장자...(흐릿
제길 처음 기획대로 21살 할 걸!! -
24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08:37
-
25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8:42아아 연구원 중에서!
-
26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8:55리비티나는 평... 균?
-
27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9:19>>24 맞아맞아! 비록 판도라에게 배울 건 없겠지만....(먼산(조국과 연구소에 적대감을 가진 이
-
28 리아주 (6958206E+5) 2018. 1. 27. 오전 12:09:23빠밤!
-
29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09:36>>23 큰누나, 쎈누나도 좋은걸요. 물론 동갑인 판도라도 좋았겠지만!
-
30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09:42이이이야 많이들 오고 있어!!! 리아주 어서와!!
-
31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09:55아 여러분, 리비티나쟝 많이 괴롭혀주세요! 등에 있는 프로펠러(?) 막 돌려도 돼고요! 괴롭혀주세요오오
-
32 리아주 (6958206E+5) 2018. 1. 27. 오전 12:10:15도ㅡ모 연구진들의 오아시스(?)일 예정인 리아주데스
-
33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10:20리아주도 안녕하세여!
-
34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10:27>>29 앗... (감동) 쎄고 싸가지 없는 누나려나...(흐릿)
단기스레라는 게 약간 아쉽긴 하지만! 여기서 3주동안 판도라를 미친 듯이 굴리겠다! -
35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10:50앜ㅋㅋㅋㅋㅋ프로펠렄ㅋㅋㅋㅋㅋㅋㅋㅋ(빵
-
36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11:04
-
37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11:07아, 프로펠러가 아니었지...
-
38 케빈주 (0988386E+5) 2018. 1. 27. 오전 12:11:22케빈주 등장!
-
39 리아주 (6958206E+5) 2018. 1. 27. 오전 12:11:24(단기에서 단 자를 장으로 고쳐쓴다
히히! -
40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12:06안녕하세요 케빈쥬-스!
왠지 모르게 혼자 집에 남아있을듯한 멋진 이름이네요! -
41 리아주 (6958206E+5) 2018. 1. 27. 오전 12:12:12그럼 리아주는 자고 다음에 다시 나타납니다!
너의 소뤈은 이루어졌당!(7개로 나뉘어지기 -
42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12:15
-
43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12:50
-
44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13:13
-
45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13:35리아주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하세요 케빈주! 왠지 크리스마스날 집에 침입한 강도를 물ㄹ지칠 수 있을 것 같은 이름이네요! -
46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14:28
-
47 케빈주 (0988386E+5) 2018. 1. 27. 오전 12:14:54다들 안녕하세요! 는 왜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아주 안녕히주무세요! -
48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15:52
-
49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18:31
-
50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19:05>>49
아뇨 해주세요. 완전 환영합니다 해주세요.(엄근진) -
51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전 12:22:23>>50 진짜로 괜찮으세요...?(동공지진) 물론 진정해, 라거나 침착해, 아무도 널 해치지 않아, 정도겠지만 불쾌하지 않으실까요?
-
52 이름 없음 (9324103E+5) 2018. 1. 27. 오전 12:26:56임시스레니까아.. 돌려도 되는 것이려나요 (눈반짝
-
53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26:57
-
54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27:52
-
55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27:59어라 이미지가 안올라갔...?
-
56 케빈주 (0988386E+5) 2018. 1. 27. 오전 12:28:04
-
57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29:08이번에도 안돼면... 진짜 쥬길거시다...
-
58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30:05
-
59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30:17
-
60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33:26>>59 등...!!! (동공지진
-
61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33:45>>60
아 그거 참고용으로 적당히 그려온거. -
62 케빈주 (0988386E+5) 2018. 1. 27. 오전 12:34:18
-
63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35:30리비티나는 개조당한 흔적이 개애앵장히 많습니다. 무려 No. 000번이니까요. 오래 묵은 녀석이죠.(?)
-
64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41:49아라 조용해졌어...
-
65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49:43
-
66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12:56:58(자다 깸) 임시스레라고?
안녕 여러분! 대형견 스타일을 지향하는 682주야! -
67 이름 없음◆F5BbIuDhV6 (9938054E+5) 2018. 1. 27. 오전 12:57:35카오스다 카오스..
-
68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2:58:42안녕하새오~ 저는 평범한 인형소녀 컨셉의 무언가를 굴리는 리비티나쥬-스입니다!
-
69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전 12:59:34
-
70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1:01:02또한 한 발짝만 삐끗해도 위험천만한, 하드코어 플레이 환경에서 자캐기 험악하게 구르는 것을 좋아라하는 하드코어 연구원 분들의 친구이기도 해!
-
71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1:01:22앗, 지운다는 게 작성 눌렀다
-
72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02:50리비티나는 기침소리가 에흨!!! 입니다.(?)
-
73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1:03:15물론 하드코어한 상황은 100퍼센트 파트너와의 합의하에 이루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어! 커다랗고 위험천만한 실험체는 생각보다 유순하답니다! 생각보다는.
-
74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05:07저 아떤 상황이든 좋고 얘 끔살당해도 괜찮으니까 사전에 얘 어찌저찌해도 돼져? 라고 말만 해주시면 오케이~! 에요!
-
75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1:06:32웅냥웅엥냥 호옥시 귀엽고 착하고 소심소심한 바질이랑 놀사람 있을까!
-
76 아리타주 (7916416E+5) 2018. 1. 27. 오전 1:11:47안녕하세요, 방금 통과된 아리타주에요 :) 반갑습니다.
-
77 리비티나쥬-스 (7071875E+5) 2018. 1. 27. 오전 1:12:01안녕하세요 아리타주!!!
-
78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1:12:30아리타주 어서와! 반가워요!
-
79 682의 이야기 (9271547E+5) 2018. 1. 27. 오전 1:21:40연구소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점퍼를 입고 두툼한 장갑을 낀, 기술부서 소속의 기술자가 거의 목이 졸리다시피 쉰 소리로 당신에게 속삭였다.
"저거, 잠들어 있는 거 확실합니까?"
당신은 이 질문을 세 번째 받는 것이고, 지금 이 기술자가 일을 빨리 시작해 주었으면 하기에, 재촉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는 침을 꿀꺽 삼키며, 격리구역 한구석에 웅크린 거대한 무언가를 주시했다. 그것은... 웅크려 자고 있는 거대한 남자였다. 아니, 남자 모양의 괴물이었다. 구릿빛의 피부 아래로는 거대하고 단단한 근육의 흐름들이 그것이 숨쉬는 리듬에 따라 오르락내리락, 춤을 추고 있었고, 그 위로는 날개뼈에서부터, 어깨를 거쳐, 팔을 타고 내려가 손등에서 끝나는, 끔찍한 뼈 가시들의 행렬이 그 춤에 따라 나직히 짤그락짤그락 소리를 내고 있었다.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그 남자의 눈 위로는, 새하얗고 북슬거리는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었다.
그 남자의 벌거벗은 웃통과 용케도 사이즈가 맞는 걸 찾았다 싶은 커다란 바지를, 온통 기괴한 기계장치 같은 게 얽어놓고 있었다. 매 관절마다 관절 방향에 따라 커다란 원반 같은 게 달린 그것은 최첨단 외골격으로도 보였고, 본디지한 고문도구로도 보였다. ... 그것은 N39 구속구였고, 몸을 움직일 때 원반의 마찰로 몸의 움직임에 큰 지장을 주는 게 목적인 장치였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정기 점검을 행하는 게, 지금 저것을 바라보며 달달 떨고 있는 기술자의 이번 작업 할당량이었다. 저것이... 잠에서 깨기 전에.
-
80 아리스주 (3347603E+5) 2018. 1. 27. 오전 1:26:38안녕하세요, 아리스 브라이트입니다.
-
81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1:28:10어서어서와요 아리스주~ 실험체인 바질줍니다~
-
82 아리타주 (7916416E+5) 2018. 1. 27. 오전 1:29:19아리스주 어서오세요. 아리타주에요 :)
-
83 No. 000 리비티나의 노래 (7071875E+5) 2018. 1. 27. 오전 1:35:54달이 깨질 것 같았다. 너무 옛날이라서 기억도 나지 않는 달이 아스라이 스러져가는 것이 싫었다.
달빛이여 내게 오라. 내게 와서 빛나주세요, 나의 달빛.
"미몽에 홀려, 잠들지 못하는 밤에 당신은 여기로 왔네요."
나직이 부르는 노랫가락. 유리벽으로 싸인 방 한가운데의 인형을 닮은 소녀는 노래한다. 등이 푸욱 파여서 등판이 거의 드러난 흰 환자복 상의와 짧은 환자복 바지를 입고 중얼중얼 나직이 부르는 노래.
"어디에서 왔나요, 아아 어디로 가나요. 나의 달이여 떠나지 말아요."
빛나는 구체가 주위에 떠오르고, 그것은 뭉글뭉글 제 형태를 바꾼다.
어쩌면 그것은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했다.
"어디에서 왔든 어디로 가든 잠시만이라도 나에게 머물러줘요, 나의 달이여-..."
빛나요, 빛나주세요. 나의 달이여 별이여 빛나주세요.
뭉클거리던 그 구체들은 별의 형태를 띠고, 이내 떠올라 주위를 맴돌 뿐이다. 손을 맞잡고 모아쥔 채 기도를 하는 그녀의 노래는 마치 성가(聖歌)였다. -
84 682의 이야기 (9271547E+5) 2018. 1. 27. 오전 1:38:45기술자는 에라, 모르겠다, 하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듯 중얼거리더니, 공구통을 집어들고 에어록 도어를 열었다. 그리곤 에어록 도어를 내린 뒤, 그것에게로 소리를 내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빨리 다가갔다. 기술자의 손은 매우 익숙하고도 빠르게, 옆에 끼고 있던 공구함을 열어젖혔다. "682 N39 정비용" 이라고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이 거대한 남자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이 구속구를 정비하기 위해서 특별히 마련한 공구들인 듯했다.
기술자는 불문곡직하고 전동 렌치 하나를 꺼내들더니, 먼저 거대한 남자의 왼쪽 팔꿈치에 달린 너트 하나를 풀었다. 특별히 제작한 건지, 그 전동렌치는 어떠한 모터음도 내지 않고, 조용하게 너트를 제거했다. 기술자는 이마의 땀을 훔치며, 스패너를 꺼내들고는 굵은 나사 두 개를 더 풀었다. 그리고는 원반의 뚜껑을 열고, 원반 안의 링 모양 부속들을 바꿔 끼우기 시작했다. 더러는 반들반들하게 닳아 있고, 더러는 부러져 있는 링들이 들려나오고, 링보다는 톱니바퀴에 가까운-그게 그 부품의 원래 모양이었다- 새로운 링들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원반의 커버를 덮고는 나사와 너트들을 다시 원위치로 끼우고 조립했다.
당신에게는, 처음에는 기술자들의 이 숙련된 손놀림이 꽤나 재미있고 진기한 구경거리였지만, 이제 와서는, 그저그런 지겨운 일상의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이따금 잠들어 있는 저 거대한 남자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않는지 힐끔힐끔 곁눈질하면서, 타블렛 PC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당신은 지금 인터넷 게시판을 서핑하고 있을 수도 있고... 게임을 하고 있을 수도 있고... 논문을 보거나, 내일의 스케줄을 미리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 -
85 682의 이야기 (9271547E+5) 2018. 1. 27. 오전 1:44:34아무 소리도 없이, 정비는 계속된다. 인터콤 너머로 들리는 것은, 기술자의 긴장에 가득찬, 최대한 억누르려고 하는 숨소리와, 이따금 무거운 부속이 땅바닥에 내려놓일 때 나는 나지막한 툭 소리뿐이다. 당신은 문득, 매우 권태롭기 그지없는 현재의 감정과, 이 안전유리 너머의 방 안에 가득찬 엄청난 긴장 사이의 괴리감을 눈치챘다.
최대한 소음이 억제된 정비공구들 사이로, 이를 악문 숨소리와 툭 소리를 몇 번이나 들었을까, 인터콤 너머로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린다.
"정비 끝났습니다."
척 듣기에도, 야! 나는 살았다! 이제 끝났다! 하고 환호성을 지르고 싶은 것을 억누르고 있는... 환희와 안도에 가득찬 목소리였다. 하지만 공구와 부속들은 아직도 땅바닥에 어질러져 있었고, 당신은 그것을 지적했다. 기술자는 예? 하고 반문하더니, 곧 이마를 치고는 조심조심히 거대한 남자의 주변으로 다가가서는, 부속들과 공구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자는, 그 아무런 소리 없이 돌아가던 큼지막한 전동 드릴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그것을 들어다가 공구통 안에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손이 미끄러졌고,
그게 그 거대한 남자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
86 682의 이야기 (9271547E+5) 2018. 1. 27. 오전 1:53:51빡.
딱 봐도 아프게 들리는 타격음이 인터콤 너머로 흘러나왔다. 그 거대한 괴물의 얼굴을 뒤덮고 있던 마스크에서, 숨소리가 딱 멎었다.
당신은 잠깐 멈칫했다. 그리고는 속으로, 어휴, 못살겠네, 하고 생각했다. 안전유리 너머에서, 기술자의 얼굴이 눈에 띄게 하얘지는 게 보였다. 기술자는 주춤주춤 물러서기 시작했다. 그 남자는, 아니, 그 괴물은, 갑자기 눈을 부릅떴다. 시뻘건 동공이 흉광을 뿜었다. 으르르르릉, 하고, 대형 맹수나 낼 법한... 목젖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마스크 너머에서 괴음성이 울렸다.
"저녁 노을과 바람개비 갈퀴 관절 돌려 아이콘 너머로."
그리고는 그 괴물이, 순식간에 상반신을 일으켰다. 꽈드드드득, 하고 방금 정비를 마친 구속구가 비명을 질러대는 소리가 인터콤 너머로 울려나왔다. 당신은 급히 주머니에서 리모콘 하나를 꺼내들어, 버튼을 눌렀다. 푸쉬이, 하고 마스크에서 뭔가 김 빠지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그 거대한 괴물은 개의치 않고, 앉은 채로 몸을 휘릭 뒤집어서는, 완전히 일어선다. 그리고 2미터 27센티미터의 거대한 철탑 같은 몸을 똑바로 세우고, 자신의 잠을 깨운 못마땅한 인간을 빤히 노려본다.
당신은 인터콤 너머로, 기술자에게 진정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조심히 뒷걸음질쳐서 에어록까지 오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공포에 빠진 기술자에게 당신의 지시는 귀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는 인터콤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비명을 지르며, 입구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으, 으, 으아, 으아아아아아악!!"
당신은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우뚝 서 있던 그 거대한 괴물이, 다시 또 꽈드드드득, 하고 구속구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와 함께... 한 달음에 그 기술자에게 달려들어, 그를 덮치고는, 쓰러뜨린다. 당신은 고개를 돌린다. 푸확, 우지직, 하는 참 듣기도 싫은 파육음과 함께, 당신의 코앞에 놓여 있던 안전유리가 시뻘건 색으로 치덕치덕 물들어가기 시작했다. ...이 버튼은 괴물을 1분 이내에 잠에 빠지게 만들 수 있었지만... 1분은 무슨, 이 괴물에게 성질 건드린 사람 하나를 피곤죽으로 만드는 일은, 5초만 주어져도 간단하다.
"682의 N39 정기점검 완료됐습니다. 정기점검 끝나고 나오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어요. 사망자 1명. 초짜 보내지 말라니까요."
당신은 내키지 않는 목소리로, 인터콤에 대고 보고했다. 이 인터콤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면서, 그 연락 내용이 관리소에도 전달된다. 아마 관리소에서 해당 기술자의 순직을 기술부서에 전해줄 것이다. 완전히 새빨갛게 변한 안전유리 너머에서 또다시 나직한 숨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들으며, 당신은 무심하게 오늘 밤참으로 시리얼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682의 이야기에 대한 짧은 단편. 끝. -
87 아리스주 (3347603E+5) 2018. 1. 27. 오전 1:54:51잘 봤습니다.
-
88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1:55:49음 뭐랄까 정말 682스럽네요. 우리 어장 682가 아니라 확보격리보호 682.
-
89 682의 이야기 보너스 (9271547E+5) 2018. 1. 27. 오전 2:00:49"으르르르릉."
-이봐. 좀 진정해. 아픈 건 알겠는데, 저 사람은 그냥 실수한 거야. 솔직히 너 별로 아프지도 않았잖아.
-다른 사람에게 좀 친절하게 굴어 보라고. 자, 같이 친절하게 구는 법을 연습해 보자. 저 사람한테 말하는 거야. 내 말 잘 따라해. 난 괜찮으니 신경쓰지 말고, 짐 챙겨서 나가세요.
"저녁 노을과 바람개비 갈퀴 관절 돌려 아이콘 너머로."
-완전히 다른 말이잖아.
"으, 으, 으아, 으아아아아아악!!"
-아. 잠깐. 너 또 시끄럽다고 막 때리려는 거 아니지. 잠깐 멈춰봐. 친절하게 굴어보라니까. 한 번쯤은 그래 볼 때도 됐잖아.
"682의 N39 정기점검 완료됐습니다. 정기점검 끝나고 나오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어요. 사망자 1명. 초짜 보내지 말라니까요."
-만나는 사람마다 그렇게 피곤죽으로 만들어댈 참이야? 그건 너한테 이득이 되지 못해. 네 몸에 채워진 이 답답한 물건도 네가 친절하지 못해서 채워진 거라고. -
90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02:46리비티나는 우울할때마다 노래를 부릅니다. 랄랄라~
-
91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03:02절찬리에 암이 걸리는 중인 이성적인 인격. ^q^ 물론 이런 고어 요소가 섞인 상황은 상대방과의 협의 없이 무작정 발생하지는 않아. 1회성 캐릭터 기술자맨에게 묵념...
-
92 아리스주 (3347603E+5) 2018. 1. 27. 오전 2:03:24음, 뭔가 SCP재단의 '어둠의 심장'과 '불사의 파충류'를 적절하게 섞어논듯한 느낌입니다.
-
93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06:31>>91
전 언제나 합의가 되어있는 상황이니 리비티나쟝은 심하게 괴롭혀도 좋아요! -
94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12:14
-
95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2:13:41바질주는 무엇이든지 괜찮답니다....★
-
96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14:52이 스레 도M 엄청나게 많아아아아아아아
음, 지금이라도 연구원으로 갈아탈까. 라고 하려니 연구원 시트가 실험체 시트를 초과한 상황이고... -
97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2:17:01다들 시트가 너무너무 매력적이셔서, 한번쯤 괴롭힘을 당해 보고 싶어요...☆
혹시 간단하게라도 돌리실 분이 계신다면 찔러주세요오...★ -
98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19:23아,전 도M이 아닙니다. 그저 제 캐를 굴리는 걸 좋아하는 도S일 뿐.
-
99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23:54여하간... 682와의 관계는, 크게 보면 두 가지 양상으로 진행될 거야.
상대방이 682를 잘 조련해서 휘어잡거나, 혹은 상대방의 특성 중 하나가 682를 진정시키거나 감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682가 "경계를 풀고" 호감을 갖게 되거나.
리비티나의 경우에는 후자의 케이스에 속하겠네. 괴롭힘은커녕 리비티나의 노랫소리를 자장가삼아 잠들거나 하지 않을까... -
100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26:06리비티나는 노래를, 특히나 잔잔한 노래를 잘 부르니까요. 피아노도 잘 치고.
자장가 잘 불러줄 수 있어요! :D -
101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31:18아무리 짐승이라도, 누군가를, 무언가를 좋아할 수는 있지.
운이 좋다면 진행기간 동안 누군가는 682가 자신의 원래 이름을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건 682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호감도 표시가 되겠지. -
102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32:38(꾸물꾸물)(11시부터 일찍 취침해서 일어난지랴 잘 생각이 없는 라티엘주가 기어나온다.)
-
103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35:18>>101
그런가여...! 들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본명은 근데 그 전까진 밝히지 않는 걸까요... 시무루룩... -
104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35:38안녕하세요 라티엘주~
-
105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36:57>>104 ,,,,!안ㄴ녕,,,,하세요,,,!(팡팡)
-
106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39:40음ㅁ... 그러고보니까 다들 평상시에 뭘 하고 지내려나요.
리비티나는 만약 바늘과 실을 구할 수 있다면 옷을 리폼/수선하고 자수를 놓을 것 같네요. 단 입지는 않겠지만요. 예쁜 옷을 입은 채 춤추고 노래하는 인형이란 좋잖아요? -
107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39:52
-
108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43:14일단 지랄발광이 패시브인 SCP-682와는 달리, 얘는 큰 자극을 주지 않으면 그냥 멀뚱멀뚱 있는 타입이야. 가만 놔두면 심심하다고 격리동을 쿵쿵 두들겨대는 게 문제지.
지금으로서는 식량을 제때 공급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비치는 다큐멘터리나 만화영화 같은 것을 보여주는 격리절차가 꽤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해.
연구원이 장난으로 호러 비디오를 보여줬다가, 격리 실패 사건이 한 번 발생한 후로는 682에게 보여주는 영상은 소위 말하는 '힐링되는 영상' 들로 엄선되어 검열을 거친 뒤에 제공되지.
그러니까 방구석에 들어앉아 TV 보고 있음. TV의 힘은 강력했다! -
109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44:33
-
110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46:24음 그런가... 생각해보면 리비티나쨩도 성이 있지만 잊어버렸으니까...
너무 실험을 오랫동안 받아서 성을 기억하지 못해요. 본래 성은 라멘토. 슬퍼하다라는 의미. -
111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47:11저도 독백 써야지ㅣㅣ이ㅣ이!!(얏후)
-
112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47:24음... 이제 보면 682의 나이를 크게 낮춰도 상관없을 것 같은데. 스레주 오면 시트 수정 되냐고 물어봐야지. 환상 이름도 따로 놀고... 환상이라길래 환상종이겠거니 하고 타라스크라고 이름을 붙여 놨더니, 다른 환상들은 죄책감이나 구원, 추억 같은 추상적인 이름이라서 영 따로 노는 감이 있어...
-
113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2:47:31바질의 경우는 평상시에 능력으로 만든 결정체를, 이식받은 팔의 손톱으로 조각하면서 지낸답니다!
30시간에 걸려 곰돌이를 만들고 좋아하고 있는 바질에게 한 연구원이 "그냥 처음부터 곰돌이 모양으로 만들면 되는거 아냐? 멍청한 자식" 이라고 비웃었다가 빡친 바질이 유리벽 바로 앞에 결정체를 잔뜩 만들어 폭발시키는 식으로 연구원한테 소심한 복수를 하다가 많이많이 혼났어요☆ -
114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48:38음 다들 그런가보네요... 리비티나는 바느질할거리만 주면 엄청 열심히 집중해서 하고 그 바늘로 피해입히지도 않으니까...
정 안돼면 실만 받아서 노동요 부르면서 빛으로 바늘 만들어갖고 알아서 잘 합니다.
그렇게 옷을 열심히 만드는 이유는 언젠가 탈출하게 된다면 입으려고. 패션감각이 좋아서 옷에도 예쁜 자수가 있습니다. -
115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49:58
-
116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2:50:42그러고 보면 682는 아무래도 다른 실험체들과도 외따로 떨어져서 격리되어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실험체들과 일상 돌릴 때는 어찌하나.
...격리동 벽이나 문짝 똑 떼어먹고 어슬렁어슬렁 나오는 게 일상다반사라고 설정하면 되겠네! -
117 아리스주 (3347603E+5) 2018. 1. 27. 오전 2:54:44재단에서 인력이 갈려나가는 것쯤은 흔한 일이죠. 그저 D클래스 인원만큼 죽어나가는 게 일인 사망전대가 아니라는 점뿐.
-
118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54:56>>116 뭔가ㅏ 귀여워요,,! 강아지 같은 느낌,,
-
119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2:55:25허엇 사람 많다!!!
-
120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2:57:28여긴 재단이 아니라는 게 다른 점이지만?
으음, 리비티나 능력은 뭐랄까 달빛이라는 느낌이고... 음...
일단 노래를 부르고 있으면 오랫동안 지속되지만 노래가 끝나면 몇분 뒤에 빛이 사그라들어서 없어지는 느낌. -
121 바질페스토 (9324103E+5) 2018. 1. 27. 오전 2:59:15....! 저 리비티나가 능력으로 빛을 만들면 바질이 크리스탈같은 결정체로 빛을 반사시켜서 반짝반짝하게 하는걸 생각해버렸어요!!
-
122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3:00:11반짝반짝,,!
-
123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3:00:18
-
124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3:03:55>>118
682의 테마를 거의 근접하게 짚어줬구나! 맞아. 얜 온순할 때는 그냥 대형견이야. -
125 아리스주 (3347603E+5) 2018. 1. 27. 오전 3:06:23>>124 "원반을 던지면 물어오나요?" (진짜로 개 취급을 하고있는 브라이트 양)
-
126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3:06:50리비티나는 노래하는 조명입니다.
네. -
127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3:09:35>>125
연구원 : "아마 자기와 물건 던지는 걸로 경쟁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주변에서 아무거나 덥석 집어서, 당신보다 멀리 내던지려고 들 겁니다. 682가 집어던진 사물은 보통 초속 100미터를 넘는 속도로 날아간다는 걸 잊지 마세요." -
128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3:09:44
-
129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3:10:53그게 아니라면 대형 오르골 취급이겠죠.
뭐랄까, 리비티나는 천사의 성대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 수준으로 노래를 잘 부르니까요. -
130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3:14:37>>129 천사의 성대라니 뭔가 엄청나네요!! 역시 그러니까 노래를 부르나,,,,,?(당연)
-
131 리비티나주 (7071875E+5) 2018. 1. 27. 오전 3:17:04
-
132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전 5:08:36그 고난을 겪고도 아름답게 노래부를 수 있다는 게 축복인지, 악운인지...
-
133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5:26:49
-
134 라티엘주 (2279678E+5) 2018. 1. 27. 오전 8:24:43여러분들 굿모닝! 아직까지 안 잔 라티엘주가 인사드려요!!(어기적)
-
135 리아주 (8616411E+4) 2018. 1. 27. 오전 10:28:21굿 모닝!
이 스레의 오아시스 리이주에요! -
136 케빈주 (0988386E+5) 2018. 1. 27. 오전 10:36:47다들 굿모닝!
-
137 리아가 제일 크게 반응을 보인 소원 (8616411E+4) 2018. 1. 27. 오전 11:53:01"여자 친구를 만들어줘!"
...한동안 침묵이 흐른다.리아는 눈 앞의 청년을 보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리고는 다가가서 꼬옥 안이주고 한동안 토닥여준 것이었다..
이후 그 연구원은 제거당했습니다. -
138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후 12:16:21모두 굿모닝!
-
139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후 12:42:53안녕하세요!
-
140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후 12:57:26노아주 반가워!! 이제 곧 본스레 열릴 거 같아!! (붕방
-
141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후 1:02:38안녕하세요 판도라주! 드디어 본스레가 열리는 건가요!(두근두근)
-
142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후 1:03:45엇 본스레 열리기 전에 시트 한번 개정해야 하는데.
-
143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후 1:05:52으힣힣(두근두근) 지금 연구원이랑 실험체랑 비율이 딱 맞는 거 같더라구!!
으으... 나도 시트 좀 손봐야하는데...(먼산
682주도 반가워!!! -
144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후 1:12:33시트 가는 건...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귀찮은 것...(뒹굴)
안녕하세요 682주! -
145 682주 (9271547E+5) 2018. 1. 27. 오후 1:16:57한편 사고뭉치 대형견 682를 굴릴 예정인 682주야!
음, 사고의 심각성이 좀 남다르긴 하지만. -
146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후 1:28:47이야아...!! (기대) 음음... 본스레 시작 전에 돌리는 건 안되겠지? (시무룩
-
147 노아주 (8450781E+5) 2018. 1. 27. 오후 1:35:57
-
148 판도라주 (4680116E+5) 2018. 1. 27. 오후 1:39:07>>147 응응. 근데 레주 오면 본스레가 생길 거 같네...(먼산) 독백이나 좀 써놓고 기다려야지 뭐!
-
149 저는 기여운 리비티나주에여 ฅ^•ﻌ•^ฅ (7071875E+5) 2018. 1. 27. 오후 4:02:17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