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52084> 청새치의 심리연구 쇼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 10. 23. 오후 11:43:22 - 2022. 11. 4. 오후 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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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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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45:02아 뇌빼고 공모전 정말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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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59:25공모전 마감하고 연어먹기로 했는데 대충 해버리고 연어를 먹으면 안 될까 하는 유혹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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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59:52마감하고 먹자고 했지 열심히 하고 먹자고는 안했잖아. 안그래 과거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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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전 12:03:52좋은 말로 할 때 그렇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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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익명의 어른이 씨 (jlP9dNx1O2) 2022. 10. 24. 오전 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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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전 12:12:30힘이 나는 호랑이 감사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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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문의 참치 씨 (El9jXCplPs) 2022. 10. 24. 오전 12:14:38여기가 과거의 잔재와 충돌하는 자아들의 투기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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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전 12:17:52ㅖ 맞아요 여기서 이기면 "바보" 칭호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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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민트의 청새치 씨 (YDtkH8ux.Q) 2022. 10. 24. 오후 12:47:44여러분들 민초는 말이에요, 어린이용이에요. 어린이 주일학교에서 주는 떡볶이 같은 거라고. 이것도 못먹으면서 민트를 반대한다고 그러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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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민트의 청새치 씨 (YDtkH8ux.Q) 2022. 10. 24. 오후 12:49:08진정한 박하교 신자라면 민츠에 초코칩이나 피스타치오 같은 걸 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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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LeMerzdbUs) 2022. 10. 24. 오후 12:50:51온리민트 아이스크림은 흔치 않아서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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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민트의 청새치 씨 (YDtkH8ux.Q) 2022. 10. 24. 오후 1:03:51나는 애플민트 차가 좋더라... 하지만 그분께서는 익히 알려진대로 쿨하신 분이기 때문에 민트에 우유를 섞건 얼려먹건 데워먹건 전혀 개의치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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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익명의 귀차니즘 씨 (LeMerzdbUs) 2022. 10. 24. 오후 1:09:01난 달달한 민트맛은 웬만하면 다 좋더라. 민트차도 좋고 민트 아이스크림이나 민초라떼나 모히또(무알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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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민트의 청새치 씨 (YDtkH8ux.Q) 2022. 10. 24. 오후 1:15:00달달함과 알싸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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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1:36:56나는 열받을 정도까지 안 가도... 짜증만 나도 사람들이 저거저거 눈으로 욕한다고 함. 의욕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을 연출하려고 해도 걸림. 그러면 의욕없는 눈으로 욕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의아한 부분은 이거다. 내가 속으로 욕하는 거 뻔히 보면서도 왜 욕먹을 짓을 계속함? -
16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1:37:54눈치가 없어서 몰랐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왜 알고도 계속하냐고.
내가 욕하고 싶은 거 참고 지금 어? -
17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2:41:57"그 사람은 좋아해주는 사람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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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2:43:02나 하나쯤은 마이너 파도 괜찮잖아? 라고 말하다가 저 말을 하면 자기 일도 아닌데 상처받아버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어서 요즘에는 안 하게 된 말.
왜 니가 속상해하는 건데...? -
19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2:44:31마치 자기 일처럼 속상해하는데 도저히 이거는 사고회로를 못 따겠음. 그래서 그냥 이 말(패턴)은 도태시키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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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2:47:37한두번 써봤는데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별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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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3:34:10내가 생각하는 마이너 음악 기준
genius.com에 가사가 없으면 마이너, 아티스트도 안 올라와있으면 서브컬쳐 -
22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3:52:40심리학회에 논문을 투고하는 꿈을 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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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민트의 청새치 씨 (.mcO1caKcI) 2022. 10. 24. 오후 3:55:34심리학회 학술대회는 일반인이 못들어가나
추계 학술대회 정도는 가보고 싶은데 -
24 익명의 참치 씨 (DwKkPaVcWU) 2022. 10. 24. 오후 4:17:27보통 돈내고 등록해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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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민트의 청새치 씨 (.RaGe3YSiY) 2022. 10. 24. 오후 4:29:56일반인은 사전등록 없이 그냥 현장에서 받아주나?
다른 학회 갔을 땐 입장료는 안받고 학술집은 돈주고 사라했거든 -
26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후 10:37:48오늘 타로로는 [데이터말소] 취득에 관해서 보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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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후 10:38:551) 이 분야가 나한테 맞나. 그리고 앞으로 할 일과도 잘 맞아떨어지나.
2) 지금 나에게 적절한가?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없음.
3) 공부하는 동안 얼마나 소득이 있을 것인가? -
28 익명의 청새치 씨 (rNJEKok.DI) 2022. 10. 24. 오후 10:39:26근데 일단 머리로는 꽤 괜찮은 미래가 그려진단말이지. 이게 행복회로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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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26:30>>27
1) cQ+11. 굉장히 좋게 나옴. 감성과 이성의 조화로 봄.
2) p6+c3. 오히려 아주 여유롭고 즐겁게 된다고 봄. 희한하게 오히려 여유롭다고 나오네. 그냥 공부자체가 즐거워서 여유가 생긴다고 나온다.
3) c2+pP. 특히 금전적으로도 굉장히 이득이라고 함.
뭐야, 츄라이 츄라이 하고있네. -
30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전 12:27:41너무 잘 풀리니까 혹시 부정타지 않나 알아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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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30:41>>29 뭔가 미심쩍어서 총평, 조언(주로 경계해야 할 것을 뽑는다) 봤음
총평) 15+p9. p9은 풍요와 여유이기도 하지만 정체이기도 함. 내 지금 상황이 안주하기 딱 좋은 상황이라 그걸 꼬집은 것 같기도. 악마 카드는 그냥 질러버려~! 같은 느낌으로 떴다. 아 뭘 고민하냐고 ㅋㅋㅋㅋㅋ 그냥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수준.
조언)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의.
ㅖ...? -
32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31: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간다 마침 당근에 교재 전권세트 올라와있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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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전 1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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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전 12:31:45'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의'
시트콤같다 -
3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32:16Q 나도 타로보고 싶은데 질문을 어케 쪼개면 되나요?
A 내가 자점치는 정도로 질문 쪼개오면 됨 ㅇㅇ 그래서 자점치는 거 올리는거임. -
3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33:24>>31 아 조언카드 w2+c5
c3이랑 c2 보면서 아... 씁... 하필이면 다섯개네... 이랬는데 딱 c5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바로 걸렸죠? -
3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2:35:26>>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보니 번역투 같구만(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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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0:11:05내 기준 불필요한 관계
1) 뭐 하자, 어디 가자 이런 거 다 빈말이고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으면 그 사람이랑 지내는 게 즐거워도 쳐냄. 이런 게 소득이 없는 관계고, 정리랄 것도 없이 연락처 하나만 지우면 끝인 사람임.
2) 내가 정신적•물질적으로 변하는 속도를 상대방이 따라오지 못할 때 혹은 반대일 때. 이건 놓아주는 게 맞음. 어느 한 쪽이 감당할 수가 없는 관계임. 정보 업데이트가 느리든, 상대가 나를 제한하려 하든 이런 관계도 끝내야 한다.
3) 내가 혹은 상대방이 부정적인 상상을 하는 사람일 경우 쳐냄. 부정적인 미래만 그리는 사람은 필요가 없다. 이건 설명도 필요 없음.
의외로 안 맞는 사람은 제거 대상이 아니다. -
39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0:15:504) 자기자신 돌볼 줄 모르는 사람도 쳐내야 한다. 사실 이런 사람을 0순위로 쳐낸다. 바리에이션으로 자기만 챙기는 사람도 있음. 자기관리에서 좀 배울 게 있는 경우가 있어서 2순위로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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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0:17:46그런 고로 제거 순위는 4) - 3) - 1) - 2)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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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전 10:20:52종합하면 같이 있어서 내가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쳐냄.
1)은 빨대충인 경우가 있어서 가능하면 빨리 쳐내는 게 좋은데, 대놓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3), 4)가 너무 강함... -
42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12:57:39보통 겁이 많은 사람이 일을 잘 못 하는 것 같다. 아, 물론 자기만 옳다고 생각해서 말을 아예 안 듣는 놈도 있다. 그런 변칙적인 케이스는 일단 빼고... 일단 일을 하려고는 하는데 못하는 경우는, 대개 자기 실수를 너무 크게 생각한다는 거임.
뭔 실수를 하건 안죽음. 예를 들어 식당에서 손님 하나를 개빡치게 만들었다고 해도 안죽는다는 거임. 죽지도 않을 뿐더러 범죄도 아님. 뭐 굳이 말하자면 잘못이기야 하겠지만 손님 빡치게 하는 정도는 가게 알바들이 흔히 하는 일이다. 아니면 그냥 그 손님이 자기 화를 못 이겨서 혼자 개빡쳤을 수도 있잖아. 아님 성질이 겁나 안좋거나.
그러니까 나도 어우 ♥발~~~~~~ 이러고 다음날로 넘어가야됨. -
43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12:59:13한편으로는 이런 시각도 있음. 자기 맨 처음에 일 배웠을 때의 그 습관이 평생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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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1:52:26자해는 각주구검이라고 생각함. 배(나)는 계속 앞으로 가는데 배에다 뭐 잃어버린 자리를 새기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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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22:39나도 뭐 많이 하긴 했지만 이게 소득 없는 짓이라는 건 시간이 제법 지나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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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24:57쓰니 하고픈거 다해ㅠㅠ 식으로다가 우울하면 자해 해도 된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지. 무슨 일이 있어도 아닌 건 아닌 거다.
칼이든 과식이든 약이든 과로든 마찬가지라고. -
47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26:29그래도 소독은 하고 해 ㅠㅠ 이♥랄 하고 앉아있는 건 정말 용납이 안 됨. 이거이거 걱정하는 척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행위를 조장하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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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27:04솔직히 말이야... 나중에 레이저로 지우면 된다고 편리하게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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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29:39니가 우울하면 어쩔 수 없지 ㅠㅠ 그럼 조금만 해 ㅠㅠ 너를 힘들게한 세상이 나쁜거야 ㅠㅠ ← 이딴 분위기가 세상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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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30:03헛소리하지 말고 이불이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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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후 2:31:14트위터 특유의 우울전시문화... 정말 정신나간 짓거리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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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33:37ㄹㅇ로 그동네 인간들 하루빨리 각성하셔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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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후 2:37:01우울한건 죄가 아닌게 맞아... 근데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고 정신건강을 챙기지 않고 운동도 안하는건 문제가 있잖아... 폐암환자가 담배피우는거랑 다를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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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39:37내가 병적으로 좋아하는 말이 있다.
"당신 잘못은 아니지만 당신이 책임져야 한다" -
55 국문의 참치 씨 (InA3lYZpyk) 2022. 10. 25. 오후 2:40:59내잘못 아니어도 세상엔 수습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미성숙한 사람들은 왜 그걸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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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43:22이세상에 점점 어른이 없어져가는 것 같음. 이 미쳐버린 원더랜드가 망해버렸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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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47:46결국에 세상을 인식하는 내가 문제란 걸 왜 모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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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2:48:39세상이 나를 눈물날 정도로 힘들게 한다 = 내가 나에게 전력으로 ♥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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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3:07:32우울은 인지왜곡을 일으킨다는 점이 제일 무섭고, 내 뇌피셜이지만 중증의 우울은 경증의 정신착란에 비비지 않을까 할 정도임. 그니까 예방에 힘을 써야함. 아닌 건 아닌 거고, 해야할 건 해야한다는 마인드를 우울해지기 전에 가져야 한다는 거임.
솔직히 말해서 유사처럼 수렁에 빠져들기만 하는 단계에 가기 전에는 밥도 꽤 잘 먹고 운동도 할 수 있음. 그 단계에 '어 생각보다 괜찮네, 나 우울 잘 견디네' 이러고 만용을 부리니까 어느순간 발이 훅 빠짐. -
60 익명의 청새치 씨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3:08:33트위터만 그런 게 아님.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빠져나올 수 있는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게 된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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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aTFf6lae2g) 2022. 10. 25. 오후 4:36:04타로빨 잘 받는 사람이라는 것이 있다. 기가 약하고 그런 거 말고 바라는 것이 확실한 사람이 그렇다...
조언해주기도 쉬움. -
62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9:25:23이게 나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자극의 종류가 아니라 자극의 크기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 향수랑 음식물쓰레기 냄새는 동급의 자극임. 향수 냄새를 음식물쓰레기 냄새만큼 느낀다는 거고, 둘 다 안 좋은 냄새라고 생각함...
쉽게 말하자면 가우스 기호 씌워진 그런 느낌임 -
63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0:57:32어때가 90.88이라고? 웃기지마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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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11:30우메키 좌메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아재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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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16:03비상상황 메뉴얼
환시 편 - 눈에 ●같은 게 보일 때
나는 눈에 보인대로 다 그린 게 도움이 됐던 것 같음. 그리고나서 보면 약간 제삼자의 시선으로 볼 수 있어서 '이딴 거지같은 거에 휘둘리네'하고 건조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내 경우엔 그림이었지만 다른 뭐든 좋다고 생각함. 일단 그림으로 그리고 나면 뱉어낸 것처럼 시원하기도 하고. -
66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16:25창작쟁이는 이런 것마저 컨텐츠로 써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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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20:01플래시백만 돼도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하는 거는... 경증의 환시 환청은 일단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는 않음. 정신줄만 꽉 잡으면 말이지? 그런데 플래시백은 다름. 아예 공간 자체를 바꿔버림. 그 일이 일어났던 시점으로 훅 돌아가버려서 잠시 시간을 빼앗기는 수준임.
사실 개인적으로는 플래시백이 더 안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교통사고 플래시백이... -
68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21:43어떻게 알았냐고? 나도 알고싶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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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22:43인생에서 일어나는 온갖 ●같은 이벤트의 ㅈ문가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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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익명의 양머리 씨 (zKAVZK6/7U) 2022. 10. 25. 오후 1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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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29:27근데 이제 괜찮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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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43:25역시 노태현, 말하는 거 너무 취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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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익명의 청새치 씨 (2k.jpRxOhA) 2022. 10. 25. 오후 11:55:31Q 환청 자주 언급하던데 비상 메뉴얼 환청 편도 나오나요?
A ㄴㄴ 환청은 안나옵니다... 환청은 자각하기가 굉장히 어렵읍니다... -
7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01:26Q 왜 맨날 껄끄러운 주제 언급하죠?
A 어쩔 수 없다는 말 하지 말라고. 세상이 나쁜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어떻게든 헤쳐나갈 수 있다고 ㅇㅇ 그말 하려고. -
7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11:29환청은 약간 호전됐을 때 머릿속이 조용해졌어?! 하고 눈치채면 운 좋은 거고, 아님 어쩔 수 없다. 이건 없어진 다음에나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커서 생기면 알 수 있으려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말해서 주변인이 눈치채는 케이스도 있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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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13:48생각해보면 상담사들은 정신병리학 배워야 맞는 것 같다. 이게 상담으로 될 사이즈인지 아닌지 걸러줘야 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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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16:26그걸 안 배우고 상담사를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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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20:43아무튼 망망이는 움짤로 봐야 진짜로 귀여움...
풀애옹이랑 망망이 꼭 데리고 다닐 것 -
79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20:45시험 과목에는 없든디... 글고 상담사들 부잣집 마나님들이 취미삼아 자격증 따서 상담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책임감 전문성 나락간 거 오피셜 아니었냐. 내가 만나본 상담사들 다 그런 수준이긴 했음. '부모님도 힘드셨을 거에요' 이●랄해서 겁나 열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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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21:07어 뭐야 >>78이 왜 여기로 온거야 갸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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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23:55배우는 과목에는 정신병리 하나 덜렁 들어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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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24:47암튼 >>79같은 상담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쪽도 있다는 걸 알아주새요....
임상심리면 정신병리를 안 배울수가 없는데
애초에 상담을 할라면 그런 걸 알아야 아니 하 씨
이게 다 이상한 민간자격증으로 개나소나 상담사하게 만든 돈미새들 때문이다... -
83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28:23>>80 알죵 ㅇㅇ 상담심리랑 사회복지는 소수의 책임감 넘치는 착한 사람들을 갈아서 굴러가는 분야라고 익히 들어왔걸랑. 상담을 너무 못해서 그 착한 사람들 일거리만 늘려주거 돈 받아먹는 거머리 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그럼. 서울도 거진 그모양이라는 소리 나올 정도였으니 지방은 말 다했다.
나 그래서 지방은 상담센터 가라는 말 안함. 옛날에는 무료기관도 있다고 추천하고 다녔는데 내가 똥 밟아보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고. 무료인거 참고 가기엔 상담사가 너무 개소리를 함. -
8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33:35내가 당시에 dsm-v를 보고 있었으니 이미 오염될대로 오염된 내담자 상대하기 벅찼을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화가 아예 안 되는 구간이 있었음. 부잣집 마나님인 게 싫은 이유가 뭐냐면, 부모 언급할 때 지가 내 부모님한테 이입해서 나한테 훈계질 할 때임.
이보다 나은 상담사 물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비율을 고려하면 추천하기 어렵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을 것임. -
85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36:00그 소수가 모여서 갈리는 곳이 제 직장이라 잠시 욱했읍니다 흑흑....
아... 지방도 바우처 서비스는 있을텐데
바우처 제공기관의 제공인력은 국가에서 지정한 자격증(임상심리사 등등) 가진 사람만 등록 가능하니 가려면 이런 곳으로 가십쇼
무료는 아니고 부담금액이 좀 있지만 그냥 일반 상담보다는 저렴합니다
문의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가서 하시면 됩니다.... -
86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36:15걍 경험적 차이? 세대 차이? 뭐든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건 다 작동한다고 보면 됨. 오죽하면 내가 '라뽀 조졌네' 이랬겠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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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39:53내담자가 라포 조졌다고 할 정도면 대체 뭔 짓을 한 거임ㅋㅋㅋㅋ 하.....
암튼 그.. 욕봤구만요 -
88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46:23그 뭐냐 정신건강증진센터랑 이름 비슷한 무슨무슨센터 같은 데가 무료인 대신에 퀄리티가 조졌음. 지역 옮겨서도 가봤는데 음... 이건 참고 다닐 수준이 아니었음. 근데 이것도 뽑기운이 들어가는지 잘 다닌다는 사람들은 괜찮다 하고 잘 다닌다더라 ㅇㅇ
보건소에 붙어있는 센터? 도 괜찮은데, 이 경우는 부당한 일 당했을 때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어버리면 됨. -
89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47:28저 센터들 갔을 때가 '자해 끊으셨다고요? 어쩌라고요. 걍 또 하세요 ㅋㅋ' 이러던 의사를 본 뒤임. 그래서 뒤통수 안 맞으려고 조사란 조사는 다 하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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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2:47:37가챠운이 여기서도....
보건소 쪽도 괜찮지 거긴 민원이 가능하니까ㅇㅇ -
9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50:27근데 가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내가 필요해서 무언가 찾으러 다니는 그 경험이 중요함. 이정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감각을 기억해야 함. 상담 퀄리티는 솔직히 트집 잡으려면 얼마든지 트집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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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53:47상담경험 자체는 뭐 썩 유쾌하진 않았어도 제법 공부가 됐음. 상담할 때의 요령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말하면 알아듣는구나~ 라든가 이런 말 꺼내면 삼천포로 빠지는구나~ 같은 거. -
93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59:31그러고보니 상담 패턴 이렇게 쉽게 읽혀도 되는 건가? 싶긴 했다. 질문지를 외워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질문의 층이랄까 단계랄까 그게 보였음.
개인적으로 ●같은 상담사 걸러내는 한 가지 기준이 있는데, 내가 말하는 도중에 대놓고 고개 숙이고 메모하는 사람은 거름. 포인트는 사각사각하고 적는 소리를 낸다거나 볼펜 딸깍거리는 소리를 낸다거나, 메모하고나서 볼펜 탁 내려놓는다면 그 상담사는 걸렀음. -
94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02:08구조화된 면접이 있기는 한데... 특정 성격장애 진단을 위한 면접질문지가 따로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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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04:52이런 짓 한 사람이 있지. 고등어 시절에 어떤 상담사가 이 대화 끊어지게 하는 짓을 다 하더라고. 나중에 나한테 개털렸음.
맨날 경력 길다고 자랑하시더니 왜 그 경력에 책임 안 지시냐고, 상담 중에 내담자 말 끊어지게 하라고 배우셨냐고 함. 대놓고 메모하는 모습 보이고 볼펜 탁 내려놓고 의자 뒤로 팍 젖히고 팔짱 끼고 다 알았다는 표정으로 보는 거, 전부 다 하면 안 되는 짓 아니냐고. 이거 기본 아니냐고. 그러고서 경력 자랑 한거냐고 따졌더니 두 달인가 뒤에 상담사 바뀌더라. -
96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04:57그냥 청새치씨가 비범한 인물이기 때문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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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05:16>>93 이야기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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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05:50>>96 이것도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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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06:26청새치씨라면 검사지를 보고 의도를 파악할 것 같은 기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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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06:51나름 뒷조사 하고 조진거라 바로 토끼는 거 보고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한테 '나도 상담 받고 싶은데 그 상담 선생님 좀 어때?' 하니까 강압적이라는 평이 제법 있었고...
결정적으로 내 친구를 건드린 게 컸다. 애 멘탈을 박박 긁어놔서 한 3일은 정신 못차리게 만들어놔? 돌았지 돌았어. -
10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10:28>>94 아 구조화된 면접... 그런 게 있었지. 암튼 좀 무빙치면 피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맨날 병원을 가라고 하는 것이, 전문의라 그런가 그런 질문의 층위나 접근하는 방향이 안 읽힘. 읽었다쳐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음. 오오, 이게 전문성...
>>99 모든 검사에는 성실히 응답하고 있습니다 ㅎ... -
102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12:00걍 나한테만 거지같이 굴었던 거면 아 또 특이케이스가 해냈구만 이러고 참으려고 했는데 그 사람은 너무 많은 잘못을 하고 있었음.
생각해보니 나 상담사에 대해서 안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있구만. -
103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12:29확실히 이번에 그걸 해보면 여러모로 공부가 될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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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12:38상담 잘하는 사람은 대단한 것 같아
국문씨는 상담하기 싫어서 심리학과 포기했거든 -
10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14:07>>104 맞음ㅇㅇ 머리 엄청 쓰는 작업이고, 엄청 전문화된 분야인데 걍 앉아서 말 몇마디 얹고 끝내는 걸로 인식돼서 마음아프지만 그런 인식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도 아주 많은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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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3:37상담... 말이 좋아 상담이지 상대방의 사고회로 따는 거잖아. 틀려도 책임 못 지는 작업이다... 이 부담감을 남의 몫까지 떠맡는 착한 사람들만 맨날 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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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25:40>>104 생각해보니 임상 안 하고 연구 쪽으로 빠지면 되는데 해보지그랬냐.
난 애초에 임상에 관심 없었음. 내가 상담 받을 일 없었으면 완전 문외한이었을걸. -
108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34:56>>93 이걸 말 안 했군. 상담사중에 아주 괜찮았던 사람 하나 있었는데, 그 사람은 클립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 무릎에 올려놓고 안 보이게 메모했음.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손만 움직여서 메모했던 그 사람만 내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 아니면 아예 외워서 쓸 작정인지 종이나 펜에 손도 안 대는 날이 있었음.
나한테 메모한 내용을 들키거나 대놓고 하는 경우에는 상담의 질이 떨어졌음. 개인적으로 나는 이게 그 사람의 숙련도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
109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38:39딱 그 한 사람만 상담을 아주 잘했다. 막판에 하나님이 어쩌고만 안했어도 완벽했을 텐데, 대충 뭔말인지 알아먹었기도 했고 그 정도는 넘어가주기로 했지.
그리고 껄끄러운 부분은 상담자료를 남기지도 않았더라고. 그런 부분이 고마웠다. 다음 해에 온 사람이 '상담한 날짜 기록은 있는데 내용이 없네~' 라고 말해서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0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38:57>>107 연구를 하더라도 학사과정에서 상담실습 해야 하는 걸로 알아서. 아니더라도 일단 심리학에서 대면을 안하겠다는건 상당히 선택지가 줄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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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40:39아 그런거였군
상담 중에 메모를 안 할수는없는데...했는데 그게 테블 위에 대놓고 올려두고 한다는 거였구나 아ㅋㅋㅋ
그런 사람이 있다고...? 너무 충격받음 지금 -
112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41:13테이블... 집나간 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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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42:26상담은 안하지만 심리를 연구하고 싶으니 뇌를 공부해볼까 싶었지만
음. 의대를 가기에는 능지가 딸렸다. -
11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42:56>>110 음~ 그건 그렇긴 함. 내말은 임상이 아예 싫었던 거냐는 뜻이었음. 상담 위주로 빠지는 것보다는 실습 정도면 참을만 하지 않나? 라는 것.
연구쪽으로 빠지면 인터뷰가 문제해결보다는 조사로써의 목적이 강해질 것 같은데. -
11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44:26>>111 나 그거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심리학이랑 상담관련으로 아예 조사를 했을 정도임. 근데 내담자에게 메모하는 거 들키지 말라고 되어있던데. 아예 메뉴얼에 있더만.
아니, 애초에 매너의 영역 아니야? -
116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44:52실습이어도 못하겠더라고
애초에 상담하는데 하기 싫은거 억지로 참고 하는게 내담자에 대한 예의도 아닌 것 같고
그 문제가 아니어도 뭔가...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대화를 통해 적절한 솔루션을 이끈다는건 국문씨한테 너무 어렵다 -
117 익명의 어른이 씨 (ied4GrD4v2) 2022. 10. 26. 오전 1:45:33그래서 넘모 충격받았워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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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47:16>>116 그것도 그렇군! 억지텐션 티나면 서로 짜증나고...
역시 티제들은 뚝배기 깨는 게 어울린다 그죠?
>>117 그런 인간이니까 고등어한테 후드려맞고 도망가지 -
119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48: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티제가 어떻게 억지텐션 상담을 하냐구요! -
120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49:06처음보는 사람이어도 날 믿고 상담하러 온 사람이잖아+근데 난 상담하기 싫은데의 환장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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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50: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팩트폭력 감출 수 없어... 절 대 숨 겨 -
122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51:27티제는 디프로그래밍이 어울려... 뭔 상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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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1:55:03그래서 적당히 거시적이고 적당히 심리적이고 적당히 논리적인 사회학에 자연히 관심이 생겼더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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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57:45음~ 멋진 분야입니다. 사회학도 할 일이 많지... 배울거 엄청 많지 않냐. 과목 겁나게 많을 것 같은데 알아가는 것도 되게 많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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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1:58:49>>117 새삼 나 이런 응같은 사람만 만났구나하는 은은한 충격이 뒤늦게 덮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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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2:00:31사실 국문씨도 사회학 잘 모르지만(머쓱)
문득 생각난건데 저런 상담사를 배치할바엔 아이패드에 일라이자 돌러주는게 낫지 않나 진지하게 떠올랐다 -
127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03:10아 전공 아니었냐(머쓱)
컴퓨터만도 못한 야매 2급 상담사... 눈물이 나는구만 -
128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전 2:05:32어디까지나 국문맨이니까~~
일라이자... 때론 적당한 말이 낫다는 교훈을 주는구만... -
129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05:41아마 실적이나 평 같은 건 괜찮았을걸? 저사람들을 신랄하게 평가하는 건 나밖에 없었음.
애들이 상담사가 헛소리를 하거나 강압적으로 상담사 의견을 관철해도 아 멋지다~~~ 이러고 좋은 평 써주더라고. 그 뭐야 상담사들이 애들한테 받는 설문지 같은 거 있어. 아마 그게 그사람들 실적이었겠지?
암튼 싫었는데도 좋은 평 써주는 그 마인드가 좀 이해가 안 됨... 애초에 그렇게까지 나쁘게 보지도 않았다는 거잖아. -
130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10:39진로 상담 하는데 상담사가 자기 말 들어야 한다고 우겨서 무서웠다든가, 연애고민 말했더니 헤어지라고 말해서 오히려 고민이 늘어났다든가, 여장군처럼 강한 이미지인 건 멋있지만 대화가 안 통한다든가, 고민을 부모님한테 일러바쳤다든가... 그런 말을 제법 들었단 말이지? 물론 대충 생각없이 난 좋았었어~~~~ 이러는 애도 있었지만.
나인걸 안 들키게 불만을 적는 요령이 없어서 안 하는 건가. -
13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11:39그랬는데도 좋게 봤다? 아무튼 좀 이해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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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17:45뿌애애애앵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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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전 2:24:49자기전에 갑자기 생각남. 그 학교는 또래 상담사 제도가 있어서 봉사시간 얼마 받고 활동하는 애들이 있었음. 봉사동아리 같은 걸로 운영했는데, 상담선생보다 또래상담사가 낫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음. 이걸로 상담사 상태를 짐작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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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5:11:50어제 상담 얘기 다시 읽어보고 든 생각인데, 힘든 사람들 상담해서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 것보단 잘 사는 사람들을 더 잘 살게 해줘서 그 사람들을 돕게 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일 것 같음.
그러면 상담이 아니라 정신질환 자체에 대한 교육일듯. 유튜브에 올라오는 정도의 간단한 정보전달 말고 본격적인 교육말이지? 보통의 사람들을 무장시켜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그래야 병 걸린 사람들이 난동을 부려도 집단이 영향을 받지 않을 거고, 집단이 영향받지 않으니 병이나 장애를 배척할 필요도 없어지는 거 아닐까?
내가 또 행복회로 돌리고 있냐? -
13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5:28:23사람들이 그런... 남의 힘들어하는 그런 모습을 너무 못 버티더라. 벌레보듯 하는 것 같애. 그냥 자기 눈앞에서 치우면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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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9:21:19아닌가? 정상적인 사람들은 남의 힘든 것에 관심이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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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0:55나는 한 스무살쯤 되면 다들 서너번씩 죽어보고 그러는 줄 알았어. 근데 아니더라고. 다들 대충 잘 살았더라고? 그래놓고 인생 망했다고 징징거리고 있는 꼴이 불쌍할 지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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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후 11:52:22죽어보지 않아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응
청새치씨가 유달리 파란만장하기도 하고... -
139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3:02어 이거 죽음예찬 같은 건가? 음, 그런 것 같다.
나는 비유적인 의미로 죽어보는 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 번쯤 바닥에 떨어져보는 거 아주 좋은 경험임. 이걸 몇 번 반복하면... 겁대가리를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왜 어른들-먼저 살아간 사람들- 말이 맞다고 하는지도 알게 됨. 그걸 짧은 시간동안 한꺼번에 체험하게 되는 거지. -
140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후 11:53:44데미안에서 알을 깬다고 비유하는 것 같은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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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3:56Q 그런데 본인은 애초에 겁대가리 없었지 않았나
A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주저함이라는 게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 -
142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5:33비유적인 의미에서의 죽음... 딱 타로카드의 데스지. 부활을 의한 죽음이라는 게 좋다는 거지, 물론 얼마나 높은 절벽에서 떨어졌느냐도 중요하긴 하다.
엄청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그냥 즉사라고, 즉사. 고통의 크기가 한계를 넘지 않는 정도의 대사건을 겪는 것도 어쩌면 운이긴 하다. -
143 국문의 참치 씨 (m0opTKV8co) 2022. 10. 26. 오후 11:56:54국문씨는 늘 안전장치를 덕지덕지 달고 다니면서 옆에 있는 죽어본 사람한테 이거 괜찮아요? 이거 어떻게 해야돼요? 뿌엥 손톱 빠진거같아(사실 거스러미임) 하고 징징거리는 사람이라 죽어본 사람에 대한 존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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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7:03>>138 타인에게 극도로 실망해서 마음 속 어딘가의 무언가가 뽀각.. 하고 부서지는 경험이라든가... 암튼 인간을 단련시키는 무언가가 있음
>>140 ㄹㅇ로 데미안 현실체험... -
145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7:48>>142 *부활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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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익명의 청새치 씨 (HR8XCnjfXQ) 2022. 10. 26. 오후 11:58:44>>143 무빙도 기술인지라 나는 그것도 인생을 사는 한 가지의 노하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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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00:39감사합니다
그래서 늘 인생 스승한테 온갖 뇌물을 바치면서 간접경험 하고있음
선생님! 선생님 좀 가르쳐주십사! -
148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03:08(좀 경험있어 보이는 사람한테 다가가 약주를 꺼냄) 아이참 선생님 가는길 알고 계시잖아요 뱀 출몰지역 아시면서 허허 이건 소소한 선물이고 비밀인데 제가 (다른 스승님한테 들은) 산삼 군락지 찾는법을...
국문씨의 삶의 방식 -
14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04:39아주 높은 절벽에서 떨어져 박살이 나 보는 것과 공기조차 불안하게 진동하는 광기의 벌판에서 헤매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이다.
사건은 시간이 흘려보내주지만 후유증은 그렇지 않거든...
병원 재깍재깍 가라. 약 싫다고 안 받음 그만이야. -
15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05:19>>148 뭐야 당신 정보상이었잖아
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51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06:04겁이 많아서 정보를 캐다보니 도서관이 되어버린 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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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07:59이러고 살면 보통이라는 감각과 너무 멀어져서 살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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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08:56;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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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09:03>>151 우리 관장님 항상 말씀하셨지. 힘이 있으면 단련하되 쓰지 말고, 힘이 없으면 겁이라도 있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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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11:49귀여운 사람이 되면 힘있는 사람들이 지켜주덥디다...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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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16:05심연을 한참 들여다보고 있다가 그냥 여기에 눌러앉기로 한 사람1을 자처하는 입장으로는, 보통의 사람들 인생 그렇게 힘들지 않음. 그런 힘듦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임. 그런 자잘한 고통이나 자극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가보지. 나도 마찬가지고. 어쩌면 더 큰 자극을 기다리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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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19:01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초자 버거워하니까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는 이 한 문장만 옮기는 거 아니냐.
그 심연에는 딱 나 혼자야. 거기에 뭐가 있던 그게 다 나라고. 그걸 바라보다 돌아버린다는 놈들은 참 마음도 약하지? -
15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24:43거기 있는 것은 정말 못생기긴 했다. 깜짝 놀랄 만큼 못생기긴 했지... 베놈은 귀엽고 예쁜 축에 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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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29:57>>157 이게 무슨 말이냐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나를 들여다본다." 까지는 그냥 할 수 있는 말이란 거임. 그래서 심연을 들여다보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들여다보면 한 번만 보라는거야, 아님 정신 나갈 정도로 보라는 거야? 거기까지만 말하면 아무것도 아닌 말이라고. 근데 이게 뭐가 소름돋는다는 거야. 그걸 지적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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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30:34심연과 데이트를 한다고 해석하면 어떤 케이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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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30:50심연이라는 말 자체가 두려운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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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33:15>>160 로판 작가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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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34:37내가 심연을 봐준만큼 심연도 날 봐주다니 이 얼마나 관능적이고 매혹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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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36:42근데 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음. 불교에서는 그... 세상의 근원에 대해서 찾지도 묻지도 않는다! 이렇게 못박아버렸거든. 불교가 내세와 윤회를 다루기는 하지만 결국에 현실에 충실하라고 하는 거여서 더 그렇긴 함.
불교적 관점에서 보자면 심연을 일부러 들여다 볼 필요는 없는 것임. -
165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38:28그래도 나는 한 번은 들러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함. 한 번도 가보지 않는 쪽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그 정도로 고민을 안 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분명 어휘력이 형편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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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39:52내 내면의 심연이 진짜 투기장이지. 여기서 누가 살아남아서 현실로 돌아오냐에 따라 인생의 엔딩 분기점이 갈릴 테니까 아주 중요한 싸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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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0:56뭐~ 말은 이렇게 해도 모든 사람이 그 정도로 정신적인 발달을 이룩할 수 있는 세상이라면 별로 고민할 게 없을 것 같기는 하다. 자아성찰이나 실컷 하다 가는 삶이라니, 그건 그거대로 지루할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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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2:28심연까지는 못 가도 허무의 해안선까지는 다들 와 보잖아,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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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3:01그 바닷가에서 밤새도록 산책해본 사람들은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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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4:20소설을 쓰면 이런 내용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어차피 누구 면전에 대고 이런 말 해봐야 이거 완전 미친놈이다!! 같은 소리만 들을 게 뻔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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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44:57멋진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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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6:07그거랑은 별개로 진짜 미친 건 맞다... 내가 남들이랑 같이 있으면 항상 독보적으로 미친놈이더라고.
음~ 이 폭력성이란. 정말 내 평생의 숙적이다. -
17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47:11>>171 이정도면 곱게 미친 편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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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48:07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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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53:18ㄱㅅㄱㅅ합니다... 먼가 부끄럽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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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54:15하핫 더 간지러워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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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54:49아무튼 여러분은 내가 곱게 작품활동이나 하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나 같은 사람이 사이비 교주였으면 이 나라는 진작 혼란에 빠졌을 거임(?????) -
178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55:32청새치씨의 종교...
매일 경건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토론해야함 -
17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57:15상담쪽으로 가던 애가 나보고 '너는 누가 때려죽인대도 상담은 하지 마라'고 했었지. 사이비 교주 될 것 같다면서 말이야.
잘 했을 것 같긴 함. -
18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59:53>>178 조선시대 왕들마냥 매일 책 펴놓고 읽어온 부분 낭송하고 끝장토론도 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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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00:45이곳은 사이비종교인가 아카데미아인가...
왜인지 도서관이 있을 것 같다 -
18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01:17끄아아악 공모전 하기 싫으니까 별 소리가 다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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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01:55도서관은 최고로 좋은 도서관일 것임을 약속하지(있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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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02:46공모전 이름만 들어도 화난다
청새치씨는 어떤 공모전인가요 -
185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14:24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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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17:05어우씨 지겨워 못해먹겠네
누워야지... -
187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1:24:24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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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27:35빨리 마감치고 연어나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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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30:50나는 내가 가끔 듣는 말 중에 지혜롭다는 말을 왜 듣는지 모르겠다. 수상한 말 들으면 '이 자식, 무슨 꿍꿍이지?' 하는데 이건 그런 생각도 안 들고 그냥... 뭐...? 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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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31:14은둔자 카드만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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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34:10나... 그런 말 듣기에는 상당히 멍청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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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38:39오 엄청난 사건을 겪으면서 정신적 성장을...! 이럴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힘들었던만큼 '이딴 걸로 힘들어한다고?' 하는 배배꼬인 인간 되어버리니까. 그, 왜, 능력있고 인성도 그렇게 나쁜 편 아닌데 평판만은 나락 가버린 사람들이 그럼. 말을 겁나 ♥같이 함. 성공한 여자들이 특히 심한 것 같음. 온갖 차별 뚫고 성공해와서 니들은 왜 못하냐는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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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38:59나는 인생을 체스로 배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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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1:28이게 이 녀석의 나이트일까 비숍일까... 이런 고민을 하게 해줬단 말이지.
그래서 체스를 좋게 생각하고 있어. 이제 수싸움은 나올대로 다 나왔다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그것이 전쟁이기 때문이겠지. 인간에게 있어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것은 싸움이다. 그걸 냉철한 이성으로 뚫고 나간다는 것이 체스의 매력이야. -
195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3:16나 체스 안 둔지 오래돼서 이제 체스 잘 못하지만 체스를 두는 것처럼 사고하는 방식만은 아주 도움이 됐다. 지더라도 종종 체스를 두곤 함. 선수도 아니면서 이기려고 체스 두는 사람은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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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4:01인생에서 중요한 건 지식보단 전술이라는 걸 일찍 배워서 다행이었어. 그래서 죽지 않을 수 있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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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5:21그걸 잠시 잊었을 때 방황하게 되더라고. 지식에 집착하는 순간 아무것도 알 수 없게 된다. 진짜 인생은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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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7:24버려야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면 좀 더 직관적으로 보인다. 제물인 거지. 더 많이 버릴수록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무엇을 버리느냐는 개인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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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8:10버리기 쉬운 것을 버리면 그 대가가 너무나 혹독하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다짐하는 요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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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48:57잠이 안 오는 김에 죽는 얘기나 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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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52:09왜 살까, 왜 죽을까. 그런 고민... 사실 고민도 아니다. 죽는다는 결말부터 정해놓고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음. 그러다 문득 '왜 죽어야 할까?' 를 생각하게 된 것임. 거기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했음. 왜 내가 죽어야 하는가부터 이렇게 죽건 저렇게 죽건 죽는 건 똑같는데 왜 죽는 방법을 따지나, 어떤 죽음에 만족할 것인가, 죽으면 뭐가 남는가... 사실 여기서 제일 중요했던 질문은 '죽으면 뭐가 남느냐' 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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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54:23내가 지혜롭다는 말 듣기에는 멍청하다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철학도 뭣도 아니고 극한의 논리충이어서 뭐든지 칼로 벤 것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완벽한 논리를 추구했기 때문임. 수명이라는 게 실제로 있는진 몰라도 멀쩡하게 살다가 일부러 죽기로 결심한 건데 누구라도 납득하는 이유가 필요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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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58:39다시 돌아와서, 죽으면 뭐가 남느냐. 죽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거고, 내가 죽어서 뭐가 남았는지는 남이 생각하는 거다. 그냥 시체 한 구일 수도 있고, 혹은 어떤 폭력의 흔적일 수도 있고, 혹은 정신질환의 현주소일 수도 있었다.
어차피 남의 생각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지만 남의 시선에서 나를 바라본다는 게 그 나이에는 되게 생소했음. 그것도 죽은 나를 본다는 게 말이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대로 힘들게 사는 것과 쉽게 죽는 것은 비교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무조건 전자를 택할 수밖에 없다. 이대로 쉽게 죽어버리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없는 일이었음. -
20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1:59:29이게 내가 말하는 '죽어보는' 일임. 각자의 방식대로 한 번은 죽어보라고 하는 게 이걸 말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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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03:05내가 백날 죽어야 하는 이유 대봐야 내 생각일 뿐인거임. 남이 보면 그런 이유는 하나도 안 보인다고. 학교폭력으로 죽었든 가정폭력으로 죽었든 정신질환으로 죽었든 똑같다. 누가 뭘 알아줘 알아주기는. 결국 나를 죽인 건 나고, 그 자리에 그런 시체 한 구가 이 세상에 잠시 남아서 사라지면 지워지지 않는 얼룩-위에서 언급한 타인의 시선으로 생기는-이 있는거지. 그게 자살의 실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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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05:36지워지지 않는 작은 얼룩이 되겠냐고 물으면 누구나 싫다고 한다. 근데 자살하겠냐고 물으면 한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 자살이라는 말이 갖는 이미지가 그래. 내가 나를 죽인다는 게 전쟁같아서 막 웅장하고 그래보이는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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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07:34암튼간 자살하려고 온갖 미친 방법들을 배워보기도 하고 실제로 시도도 해봤지만 그 과정에서 드는 생각은 '나 이렇게나 열심히 사네' 였음. 이렇게 열심히 살거면 왜 죽지? 하고 생각이 바뀐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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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11:01매듭 잘 한다고 듣는데, 사실 나로서는 씁쓸한 칭찬임. 왜 잘하겠어요? 겁나게 많이 연습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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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11:59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죽을래? 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도 살아갈래? 는 같은 말이다. 희한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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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12:30대답은 반대로 나온다는 것은 더 이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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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17:30산다는 건 죽지 않을 이유를 획득한 다음에나 가능한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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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19:26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으니까 죽게 된다. 살 이유를 잃었다고 죽는다고 몸부림치면서 하루하루를 흘려보내게 된다고.
죽지 않을 이유를 찾으면 하루하루가 내 선택에 의한 삶이 되는데. -
21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20:14그래서 살 이유를 찾으면 망한다. 망했다는 핑계로 죽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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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29:12비밀을 너무 많이 말해주는걸? 오늘은 이만.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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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2:33:23;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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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34:59머여 왜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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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2:35:30청새치씌의 굴곡이 보여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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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36:46선택권이라는 건... 정말 어마무시한 권력이라고 생각함. 나는 그걸 자유롭게 행사할 특권을 얻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부러워해야 마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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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37:32글로 써보는 것도 처음인데 막상 써보니 은근 재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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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2:37:47국문씨는 반대로 고민하다 아무도 모르고 죽어도 나는 괜찮은데- 하고 생각하다 벤라팍신 맛보고 광명찾은 케이스인데
그래서 국문씨는 늘 행복하게 사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
221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39:02굴곡이라니, 특권이다 이거야. 그 음침한 굴곡에 세상에서 제일가는 멤버쉽 카드가 있을 거라고 꿈에도 몰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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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2:39:58삶을 스스로에게 헌사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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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42:19개●마이웨이라도 차원이 다르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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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42:55행복도 중요하지. 행복맛 모르면 행복 못 찾아... 방황도 오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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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국문의 참치 씨 (06ExcSavD.) 2022. 10. 27. 오전 2:44:41국문씨는 떼쟁이라 불행하면서도 오래 살고 싶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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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익명의 청새치 씨 (A8v0pC37e6) 2022. 10. 27. 오전 2:45:41근데 뭐, 사는 거 지겹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는 함! -
227 익명의 청새치 씨 (QXZtiJ8IMA) 2022. 10. 27. 오전 11:42:16오늘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보다도 애매하게 망한 그림이 있는 여백이다... 젠장 그걸 또 고쳐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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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익명의 청새치 씨 (QL7cJDnKFM) 2022. 10. 27. 오후 1:23:16줄리아노에게만 두 달 정도를 매달린 결과.
화실 입성 4개월차, 아리아스에 도전. -
229 익명의 청새치 씨 (QL7cJDnKFM) 2022. 10. 27. 오후 3:39:03근데 아리아스 하고 다시 줄리아노 해야됨... ㅇ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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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전 9:51:17문제를 지적했는데 개긴다, 나는 크게 두 부류로 봄.
도와줘서 개기는 애랑 안 도와줘서 개기는 애. -
23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전 10:01:42T와 F로도 볼 수 있나? 그건 잘 모르겠고 전자는 독립 우선, 후자는 협력 우선인 타입으로 본다.
예를 들어 내가 일을 맡겨둔 상황이고, 애는 혼자 다른 사람들을 통솔해야 하는 상황임. 마감이 급한 상황이라고 치자고.
독립적인 애들은... 이런 애들은 성향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아서 아마 관리 방법을 깨닫는 데에 오래 걸리지 않을 거임. 참견을 싫어하고 압박을 좋아한다. 가령 이런 식이다. '얼마나 진행됐어? 우리 밤에 할 거 많아. 지금 7시지? 좀 바쁘겠지만 9시까지 끝내고 와. 뭐 먹고 잠깐 쉬었다가 다른 작업 하자고.' 하면 OK! 함.
협력적인 애들은 독립적인 애들처럼 대하면 개긴다. '그럼 좀 도와주고 혼을 내시던가요' 하는 애들은 대개 이쪽임. 그러면 이렇게 해야 한다. '너도 힘들지만 지금 다른 애들 지친 거 보이지? 얘들 9시까지는 보내. 그래도 12시 전에는 집에 보내줘야 할 거 아냐, 그렇지? 가는 시간이라는 게 있잖아. 일 끝내놓고 9시에 뭐 좀 먹으면서 쉬자. 지금 뭐 어려운 거 있어?' 뭔가... 같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해줘야됨. -
23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전 10:02:34협력 우선인 애들은 내가 의견을 주지 않더라도 괜히 한 번 가서 여기저기 만져주고 해야됨. 나도 독립적이고 남도 독립적이길 바라는 사람에게는 귀찮은 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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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전 10:02:56내 얘기 맞음. 나는 이런 사람이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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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전 10:06:06협력적인 애들은 누군가와 같이 일하는 게 디폴트임. 의견 못 정하는 애들은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자기 머릿속에서 혼자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일이 진행이 안 됨. 독립적인 애들은 자기가 컨트롤해야 한다는 걸 알아서 방법을 잘 모르거나 해도 곁가지를 쳐내고 어떻게든 일을 진행시키는데, 협력적인 애들은 혼자 남겨졌다는 걸 깨달으면 패닉이 온다.
진짜 이 패닉... 하... -
23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1:38마감치고 연어 먹고 TCI 검사도 해볼까
다갓님 제가 둘 다 해도 될까요? 0연어만 1둘다
.dice 0 1. = 0 -
23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3:33그러면 tci 검사는 언제할까요 0돈 들어오면 1다음 공모전 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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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3:45.dice 0 1.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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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4:02다갓님 저 그렇게 부지런하게 살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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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26:56다갓: 그럼 왜 물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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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8:20근데 나는 나한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 생기는 거 솔직히 나쁘지 않음. 사람들이 나한테 말도 못 걸 때가 있었거든.
고등학교 동창이 '너 그때 얼마나 굉장했는지 아냐'는 말 듣고 약간 각성했음. 아 이따위로 살지는 말아야겠다...해서 약간 이미지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공개적으로 무례하게 대하면 나도 스트레스 해소 해도 되잖아...? -
24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28:41>>239 물어볼 수는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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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29:27물어보기만...
청새치씨 패왕색 맞다니까 -
24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33:34요새는 또 좀 고민인 것이, 핵펀치 안 쓰려고 맞아주다보니 너무 귀찮다는 것임. 이미지 기껏 관리해놨는데 '뭐여 이거 완전 괴물이네' 이런 말을 들으면 안 되잖아...? 착한 또라이 정도로 유지해야 하니까 뭘 아무것도 못하겠음.
음... 뭔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인가.
>>242 패왕색이 모조? -
244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36:01이사람이!
그러면 '평소에는 착한데 화내면 무서운 애'는 어때요 -
24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37:28그... 제가 기계 컨셉으로 가는데 화를 내면 살인기계가 되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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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39:07청새치씨의 실물이 보고싶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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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41:10사실 학교다닐 때에는 여자애들 속옷 찍거나 얼평하면서 지 열등감 드러내는 애들밖에 없어서... 이런 것도 인간이라고 같이 다니다 부정적인 영향 받느니 차라리 혼자 다니고 싶어가지고 이상한 짓을 많이 했음. 벌레 죽은거 주워서 책상 위에 올려놔도 아무도 말 걸지 않거든... 수업시작 전에 죽은 잠자리 날개잡고 흔들면서 한 10분 가지고 놀면 평생 왕따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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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42:40여자라고 딱히 다를 것도 없었는 것이 걍 똑같았어. 남자들 속옷 찍고 이런 것만 안 했다 뿐이지 변태같고 부정적인 사람 너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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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42:54대체 어떤 어둠을 사셨던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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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43:37덕분에 사색은 충분히 했습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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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45:52심연을 본 수준이 아니라 심연 속에 사셨던...
앞으로는 성 청새치누스라고 부르겠다. -
25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48:23ㅇ 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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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49:01어둠 속의 현인 한국의 성 청새치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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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50:19>>247 *벌레 죽은거 주워서 책상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나 <모두로부터 안전하고 신속하게 왕따당하기 실전편> 써도 될 것 같애... -
25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51:56언젠가의 회상
담임 : 학교생활은 좀 괜찮니?
나 : 아 네네. 괜찮은데요?
담임 : 그런데 애들이 왜 네 얘기를 안 해주니?
나 : 네? ㅎㅎ... 어 왤까요...
담임 : (미친놈아 좋게 불어)
나 : (그냥 모르시는 편이)
담임 : 그래 가라... -
25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8:53:26밖에서 학교생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 이렇게 미화할 수도 있다. "어렸을 때 친구는 식물도감이랑 색연필이 다에요."
현실 : 죽은 벌레 가지고 놀면서 히죽거리는 미친쉑 -
257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8:54:59너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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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01:09큼큼... 암튼 요새는 선배한테도 철 들었다고 어른스러워졌다고 들어서 더 잘해보려고 나름 애쓰고 있다 이거임.
근데 왜 상처 안 주려고 돌려말해도 상대가 박살나있을까. 진짜 노력해서 배려한 건데...
"너 진짜 많이 참은 것도 알고 배려했다는 것도 알겠는데 애 멘탈이 박살났어..." 이거를 게임 엔딩 때 출력되는 대사마냥 꼭 듣는 게 억울함. -
259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01:47아 나는 걔가 잘못한 거 중에서 딱 하나만 골라서 말한 건데도 이런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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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04:01대체 무슨말을 하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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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05:35약간 '그래서, ~~한 게 잘 했다 이거야?' 임. 별말도 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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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06:52상처받을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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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08:29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것도 진짜 많이 봐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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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09:33청새치씨 분명 차갑고 무서운 말투로 그랬을거잖아
너무 무서워 -
26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12:00그럼 손하트 하고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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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13:08하지만 국문씨 머릿속의 혼내는 청새치씨는 끝을 알 수 없는 동굴 속에서 차가운 입김과 공기를 긁는 목소리로 말하는 고대종 드래곤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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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13:21간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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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9:13:27무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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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15:04어른이씨가 안무섭게 지적하는법 알려주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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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15:34나 누구 쪼는 게 진짜 재능임. 내가 재능있는 거는 다 안좋은거여서 ㄹㅇ 고민임. 초딩 땐 선생님도 쪼아서 울렸다.
내가 이 글을 보는 여러분에게 약속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하게 그 선생이 잘못했다는 거임. 수업 중이었는데 내 삼다수를 가져가서 원샷하고 구긴 다음에 교실 어딘가로 던졌단 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좀 술톤이었는듯.
이걸로 따박따박 항의했더니 선생님이 울었어... -
27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16:17>>266 저기... 그냥 최신형 안드로이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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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9:18:22>>269 저어도 지적할땐 청새치 씨랑 비슷하게 말해요
단지 사람들이 무서워하지 않을 뿐..... -
273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19:52>>271 강철 비늘...
>>272 정말 뭐가 문제지
패기가 실존한단 말인가 -
274 익명의 참치 씨 (hoRhhRJT/E) 2022. 10. 28. 오후 9:21:03교실에서 의자 집어던지면서 화내도 놀림거리가 되는 사람으로서는 청새치 씨가 부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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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25:59학생이 움직일 수 없는 시간에 그런 행동을 하셨다는게 일단 제일 놀랍고요, 아무리 어린이라지만 그 삼다수는 제 거였는데 그걸 가져가서 다 드신 것도 말이 안 되는데 애들 다 보는 앞에서 집어던지신 건 너무 위협적이었어요. 선생님 왜 어른이라고 마음대로 행동하세요? 삼다수 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아니에요. 그건 제 물건이었다고요. 저는 제 물건을 누가 마음대로 만지는 게 싫어요. 다음 수업시간에 애들 보는 앞에서 사과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선생님의 사과를 받을 자격이 있어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 필요하다고 하셔서 영어 라디오 프로그램도 알려드렸는데 제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해요? 선생님 저랑 조금 친해지셨다고 이렇게 행동하시는 것도 싫어요.
정확히 이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이런 식으로 말했음.
이게 찐텐으로 화내는 거임. 그러니 난 평소에 전혀 화내고 있지 않은 거임... -
27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27:20>>274 나도 똑같이 학교의자 던졌는데 왜 나는 조폭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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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28:02나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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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29:07저러고나서 선생님이 자기 한 일주일 울었다고 했음. 나는 공감능력 나락간 사이코라서 "그런데요?"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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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29:15정론이라서 반박할 수도 없었겠네. 내가 저런 말 들었어도 똑같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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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1:48근데 그 선생은 할 말이 없어야 맞지. 돌았냐, 수업시간에 말이야... 덩치는 곰만해가지고 어린이의 쬐끄만 물을 탐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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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32:15초등학생이 어떻게 저런말을 할 수 있지
저 하나하나 정확한 지적과 일말의 감정이 섞이지 않은 태도가 너무 무서워
청새치씨 혹시 아이큐테스트 해보셨는지 -
28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3:08해봤는데 너무 어릴때라 기억은 잘 안 나고 세자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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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33:47고지능자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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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4:46니들이 맞춤법 빌런이면 나는 맞춤법 대마왕이라는 말이 이제 좀 실감이 되시나? 중학교 다닐 땐 맞춤법 틀리는 양아치한테 가서 형태소 분석까지 해주던 나다.
그렇소, 국어 여포라 이말이요! -
285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35:32양아치한테 가서 형태소 분석을 왜 해주나고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왕따라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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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6:00맞춤법... 히힉... 왜 틀리지...? 히힉... 참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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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36:26청새치씨 나무위키에서 고지능자 문서 보셨는지
해당사항 많을거같음 -
28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6:26근데 요즘 대충대충 써서 나도 많이 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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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7:15꺼무위키 안사요... 아니 그리고 고지능자 아님
야 내가 고지능자면 이세상에 똑똑이들 다 죽은거냐 -
290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37:45그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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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37:51과연 잘못된 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건가. 나라면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을 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피곤한 친구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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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38:54>>284 왜 그랬냐고 물으시면... 그 양아치도 똑같이 말했음. 니가 뭔 상관이야? 이랬지. 나는 '야, 맞춤법이 뭐냐. 맞춤법도 법이다. 너는 이걸 틀리면 안 된다. 그런데 이거 하나 배워가지곤 계속 틀릴 테니 근본적인 학습을 하도록 도와주겠다' 했더니 아무말 안하고 가만히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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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39:58>>292 저거 보니 ㅂㅅ도 신이라는 말이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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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40: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만히 있었다는게 너무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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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43:24궁금해서 구글에 쳐봤는데 진짜로 맞춤법도 법이네. "국어기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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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43: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생각하면 나도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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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43:54ㅇㅇ 진짜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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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45:32그렇네? 보통 양아치면 내가 법을 어기든 말든 너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말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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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45:32그 양아치가 보기에 자기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종류의 미친놈이라서 가만히 있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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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익명의 캇파 씨 (GofhSkOFuo) 2022. 10. 28. 오후 9:46:44와! 0초 만에 대답! 청새치 씨는 초능력자인 게 틀림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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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47:15이것이 바로 즉문즉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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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49:52학교생활 돌아보면 다 양아치들과 함께였는데, 나는 왕따고 그들은 양아치였기 때문에 그들은 여러사람의 옆자리를 전전하다 나한테 오게 되는 거임. 그러고는 나랑 계속 같이 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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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9:50:24솔직히 내가 양아치여도 좀 재밌었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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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55:44암튼간에 예... 뭐... 저는 전혀 화내고 있지 않다는 걸 말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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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57:07>>291 잘못된 걸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기준이 엄청 이기적임. 걍 내가 개빡쳐서 그런 거고, 남의 삼다수였으면 화 안 났을 거임. 화를 내도 삼다수 주인이 화를 내야지, 내가 왜? 했을걸.
교실에서 누가 애 패면 시끄럽다고 가서 패던 나다... -
30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58:01난 정의같은 거 몰라... 한때는 그런 걸 원했는데 정작 정의를 추구한 적은 한 번도 없었음. 극한의 이기주의가 있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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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9:58:40팩트) 삼다수 때문에 화 난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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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0:10:41어우 나도 인프피처럼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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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0:42:11>>305 이거 약간... 레닌 생각남
레닌 썰: 학창시절 시끄러우면 공부 안된다고 패서 평정함 -
31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0:45:40저는 자려고 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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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0:47:02진짜 청새치씨가 세상을 왕따시킨게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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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0:49:42아니야 진짜 나랑 놀아주는 사람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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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0:59:20어떻게하면 인프피처럼 물렁해질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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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01:33아니 이거 고민하려고 했었는데 그냥 깽판 쳤던 썰만 풀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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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02:29인프피의 물렁함은 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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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03:14어디서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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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06:34저도 모르겠어요...
태어나보니 인프피였을뿐 -
318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08:40인프피 이전에 사람인데 구와악 화내면 사람이 쓰러져있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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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09:51갈등상황 자체를 가급적 피하기 때문에 구와악 화내는 경우가 그다지 없읍니다
스로그에서는 자주 혼자서 구와악 갸아악하지만 현실에선 그냥 사리만드는 기계.... -
32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11:00정면돌파 하는 내가 문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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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14:40그리고 쓸데없이 상상력이 풍부해서 '저 사람한테도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같은 거 생각하면 순식간에 다큐 인간극장 같은 게 머리속에서 한 편 뚝딱 만들어져서 결과적으로 그냥 양해하고 넘어가게 되는 일도 잦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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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19:04'무턱대고 화냈는데 사실 화내지 말아야 했던 거 아니야?'의 근거를 찾으려고 생각하는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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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22:07이 프로젝트에 성공하면 해당 모델은 어른이 코어라고 명명하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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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30:29국문이 코어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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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32:06그건 정치질 잘하고 약삭빠른 코어가 생기면 붙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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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32:59공모전 입선만 하라는 마인드로 하고있다... 이래도 되는가...
그렇다. 마감치고 연어먹자 했지 순위권에 들고 연어먹자고 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327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34:13국문씨의 이미지 그런거였냐고 ㅋㅋㅋㅋㅋ
별명은 펭귄 코어라고 불러주세요
사유: 펭귄은 범고래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물에 뛰어들기 전 동료들과 눈치싸움을 하는 본능이 있다 -
328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35:09무턱대고 화내는 일 자체가 없긴 하지만... 만약 그랬다면 근거를 찾기보다는 '화내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을 했을 때'를 상상해보는 쪽일듯
잉뿌삐도 화낸다는 선택지는 가지고 있긴한데 진짜 최후의 최후까지 아껴두는 편...일걸 아마 -
329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36:47근데 약삭빠르단거 맞는거같음
국문씨라면 맘에 안들때 F 동료한테 쟤한테 조언좀 해달라고 할거같음
설득의 분업화 -
330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38:52>>327 내 행복과 공공선과 올바른 정치질을 위해 약삭빠르게 되는 것 좋다고 생각함...
펭귄 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알았음
>>328 최후의 최후가 자주 오면... 역시 뭔가 잘못된 거겠지...? -
331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39:50내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나쁜 놈들을 정치질로다가 모조리 매장시키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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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41:05늘 말하지만 대체로 혼자 무리하는 사람이 약삭빠른게 무리 안하는 인간이 약삭빠른 것보다야 낫다...
그리고 대체로 갈구기 전에 밑밥을 깔면 좋은것같음
아직 안됐어? 음... 그래 얼마 안 남은 것 같네. 응 그거 됐어? 어... 그래 조금만 힘내줘. 아직 안됐어? 아 괜히 자주 물어보는 거 같아서 미안하네 ㅎㅎ 조금만 수고해줘~ -
333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41:17>>330 그 경우에는... 옐로카드 충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번아웃+우울이 왔거나 주변 환경이 너무 거칠고 사납고 가혹하거나 한 게 아닌지.... 어쩌면 둘 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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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42:18>>333 만약 제가 암속성 인프피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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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44:32나 모 사이트에서 검사했는데 '만약 이 유형이 아닐 것 같으면 이 유형도 고려해보세요' 하고 보여준 것 중 하나가 인프피였음
그걸 본 선배가 갑자기 정색하면서 "야, 이 검사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데??" -
336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45:20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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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48:33옐로카드 대신 레드카드 충전을 한 인프피인가....
암속성(불건강) 인프피는 주변을 철저하게 통제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되게 경직되고 가혹하고 비꼬는 말도 굉장히 잘 하게 됨
효율과 통제에 목을 매서 '이게... 인프피...?'라는 의문이 드는 행동과 사고를 함 -
338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49:16건강 인티제는 어떤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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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50:43잉뿌삐는 자기 유형만 관심많아서 다른 유형은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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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52:15당신 심리전문가잖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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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익명의 어른이 씨 (x86l7kAX8o) 2022. 10. 28. 오후 11:53:25mbti는 임상현장에서 잘 안쓰니깐.. 취미영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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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국문의 참치 씨 (5eAHH2sawc) 2022. 10. 28. 오후 11:53:42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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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53:48주머니고 옷 안이고 뭐고 레드카드만 잔뜩 들어있는 인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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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익명의 청새치 씨 (4zAWLiLcnk) 2022. 10. 28. 오후 11:55:59인프피가 보기에는 동족 같음? 이라고 하고싶지만 왠지 창피한 것이지만 결국 글로 써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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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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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1: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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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01: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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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01:51이 사람 극딜박는 거 진짜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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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04:56ㅖ... 제가 좀 양심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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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05:22그럴 의도가 아니엇는데
좀 딱딱한 친구지만 그래 우리 동족하자 우리가 남이가!
이거라고 이거! -
351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5:30먼가 억던 늑김인지 알것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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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06:04아니야 당신의 극딜은 명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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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6:07약간
얘는 우리 동족인가?
으잉
일단 비벼보자 ㅎ
이런 감성 -
354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7:05f언어에는 약한 청새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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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07:26저어 의도치않게 자꾸 극딜 박아버리는것 같은데 이거 엇덯게 고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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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8:01그게 잉뿌삐 매력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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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08:37흑흑 내 말과 행동이 누군가에게 극딜이 되다니
내가 날 용서못햇
오늘도 이불 속에서 혼자 반성회다 -
358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09:22국문씨 잉뿌삐 친구도 마음 약한척하면서 할말 다하더라...
애들이 뭔가 장난감 자동차로 급발진하는 기분 -
35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10:08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는 웃겼단 말이야... -
36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10:51나는 때리고 노는 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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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12:18아 이불 속 반성회는 맨날 하는 일이니까
극딜 없었어도 했을 일이니까 괜찮아(?) -
362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12:27근데 잉뿌삐 극딜... 약간 그거같음
유치원생이 아저씨는 왜 그렇게 생겼어요? 하는 기분... -
363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13:16잉뿌삐... 엄청 잔인한 일을 하고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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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13:47순수함이 묻어있어서 뭔가... 신기함...
저 악의없는 순수함이 -
365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15:15주스에 취한 채로 달려와서 장난감 차로 나를 들이받는데 얼마전에 휘어진 와이퍼가 내 옆구리를 쑤시고 있는 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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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17:04아니 그정도로 아팠냐고 ㅋㅋ큐ㅠㅠㅠㅠㅠㅠ 어른이씨 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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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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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22:22아니 와이퍼 짧아서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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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23:10오늘의 경우에는 차주분이 캡사이신에 취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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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23:51것보다 >>367 부리에 피 묻은 건 어쩔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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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23:57오늘의 반성회는 조금 길게 하도록 하겠읍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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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28:07아무튼 내가 불건강한 인프피라는 것이 밝혀지면 이 어장 사람들은 더이상 MBTI를 믿지 않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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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37:08잡아먹어놓고 후회하는거네 너무 무섭잖아 저앵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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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38:135유형 인프피가 울분과 분노의 인프피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 진짜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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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39:19불건강 인프피의 통제욕구 뭔지 알것같긴 하다
불안한걸 견디질 못하니 통제하겠다는 그런 마음일덧... -
376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39:30진화하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된 거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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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42:12>>375 내 생각인데, 불건강한 상태면 통제하는 게 기쁘지 않아야 할 것 같단 말임? mbti가 행동패턴 기반이라지만 그건 원래의 내 방식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약간 어색한 옷처럼 느껴져야 할 것 같은데
저는 통제하는 것이 좋거든요. 모든 사람들이 통일된 비젼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그런 거를 바란달까. 후천적 학습에 의해서 이러한 생각을 도태시키게 되었음. -
378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43:43심지어는 통제되는 것도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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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44:58근데 국문씨 생각엔 불건강하면 통제하는게 기쁠거라 생각해
더 큰 고통(불확실)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니 어색해도 고통보단 나으니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느껴지리라 생각.
애초 TJ성향이 섞여있으면 더 그럴 수 있고. -
38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48:52불안한 건 싫다 > 통제하자
i) 통제가 잘 된다 > 불안 요소가 없으니 좋다 > 그런데 불안요소는 어디에나 있다 > 더 통제하자 > 힘들다 > 으악
ii) 통제가 잘 안 된다 > 불안요소가 넘쳐난다 > 더 통제하자 > 잘 안 된다 > 으악
약간 이런 악순환인가 -
381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49:38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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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51:33애초에 '통제'라는건 결국 행복과는 거리가 먼 특성이라고 생각해
어쩌면 성숙해진다는건 인생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즐길 줄 알게 되는거 아닌가 싶은 -
383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51:37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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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52:42그건 맞는 것 같음. 통제가 아니라 적당한 계획 안에서의 적당한 목표를 추구할 수 있어야 행복도 자유도 있는 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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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54:12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 우울해하기보다 운치를 즐기는 것이 행복지수 상승의 비결이라 생각...
J들이 제일 못하는거 -
386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06:41롸벗 머리굴리다 터질 것 같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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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07:11쿨다운! 쿨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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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10:03냉각제 주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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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15:17어렸을 땐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방해되는 건 모조리 치워버리겠다!' 하던 시기가 있었음.
그러다 문득 도덕교육의 효과가 발휘된 때에 '그렇게 피흘리며 지나간 길에, 그런 길 끝에 무엇이 있는가?'라고 질문해서 소나기를 없앨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지.
아마 여기서 인정 못 했으면 부패한 권력자가 되었거나 그런 걸 꿈꾸다 사건에 휘말리게 됐을 거라고 생각함. -
390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16:38도덕교육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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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16:50정말 알수록 비범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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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17:14덕분에 마구잡이로 무언가를 파괴하는 일은 하지 않게 됐음.
아 나는 진짜 화를 내지 않고 있다니까! -
393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18:36무엇을 왜 희생할 것인가? 는 상당히 중요한 질문이었음.
그랬는데도 아직 목표물에서 눈을 못 떼고 감정마저 계획적 사고로 커버치는 거 실화냐고. -
394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1:16도대체 철이 든다는 것은 무엇이란 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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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1:42나는 아직도 이렇게 빡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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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2:11철이 든다... 그 답은 헬스장에 가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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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2:41쇠질쇠질 득근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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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2:51외 또 빡치시1나요...
와이퍼라면 아주 꺾어서 싹을 잘라놓도록 할테니 부디..... -
39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4:58않이... 계속 화가 나서 뭐가 문젠지 고치려고 하는데 버그를 못찾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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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5:13외부의 문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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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5:30마음을 비워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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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26:11화가 나기 직전에 든 감정이나 생각을 떠올려보세요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화가 났읍니까 -
403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26:55어른이씨 전문가적 모먼트 나왔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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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26:58떼이잉 초딩들도 하는 참선을 내가 못하는 게 말이 된단 말이냐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
405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30:45근데 국문씨도 가끔 이유없이 화남
인간이 너무 어리석고 멍청해서 화나요 -
406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30:46언제부터인가 나는 불만을 가지면 안 된다는 강박(으로 성장하지는 못한 무언가)가 생겨서 짜증을 감당할 수 있는 탱크가 겁나 작아진 거임. 안그래도 그 탱크는 자기혐오때문에 반 이상이 차 있는 상태라고. 물론 사회생활 하다보면 누구나 짜증이 난다지만 나는 요새 짜증을 잘 내는 것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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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33:03왜 불만을 가지면 안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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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33:22나는 사실 화낼 곳을 찾고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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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34:33명분이 있으나 없으나 화내도 딱히 나아지는 것은 없었어. 내가 그런 폭력과 난장판에 더이상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것만이 변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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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37:07뭔가 알 것 같은데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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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38:24화를 표현해도 떡히 나아지지 않았다
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엄청 무력감을 느꼈을 것 같아
내가 이렇게 표현하는데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구나 하고 -
41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39:25화를 어딘가에 다른 형태로 배출하는 게 아니라 소멸시키려고 한 게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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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41:09좀 더 고차원의 눈속임이라면 시스템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악수를 둔 셈인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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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41:35그럴지도 모르지
어떤 식으로 올바르게 표현하고 다루는가가 중요한 거지
무작정 억누르는건 당연히 좋은 방법이 아니고 -
415 익명의 어른이 씨 (ypIrhVzo5Q) 2022. 10. 29. 오전 1:42:44이렇게 말하는 어른이 씨도 있는 힘껏 억누르는 중이지만
요즘 욱하는 것도 늘었고 슬슬 위험한가~ -
416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43:52나는 무기력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자기혐오도 그렇고. 일단 나한테는 무력화와 구속이었음. 통제가 되기 전까지는 묶어놓는 게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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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44:19... 라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인정해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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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국문의 참치 씨 (4TPBrM.t7M) 2022. 10. 29. 오전 1:46:44ㅠ 다들 건강하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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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전 1:47:37하긴, 말 안 듣는다고 때려서 가둬놓으니 애가 때리는 방법밖에 모르는 건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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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12:22:44이라고 공모전 마감치면 내일 ㅇ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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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12:23:02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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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6:14:08led 1천개 붙이기 카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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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6:35:50다음 생이란 게 있다면 어려서는 체스 선수를 하고 나이들어서는 프로파일러를 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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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6:36:56소설 작가의 매력적인 점은 내가 살아보고 싶었던 삶을 글로 쓰면 된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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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7:30:24아 뜨개질 하고싶다
뜨개질을 해야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던데 -
426 국문의 참치 씨 (hSiD0Nz/9c) 2022. 10. 29. 오후 8:34:11사실 주인공이 작가 맘대로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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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8:45:54그거 정말 왜일까? 내 상상 속의 인물인데 왜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나에게서 몇 가지의 권한을 넘겨받은 것처럼 맘대로 구는 거지? 그걸 통제하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잖아. 어떤 작가들은 캐릭터 스스로 저항한다고까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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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국문의 참치 씨 (hSiD0Nz/9c) 2022. 10. 29. 오후 9:26:44뇌의 상상력이 그만큼 좋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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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9:28:13아이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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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9:34:13하다보면 그림도 그럼. 여백이 스스로 채워진다는 느낌마저 받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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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11:30:43자살 관련 상담을 하기에는 너무 뒤틀려버린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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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익명의 청새치 씨 (GM78wbB86k) 2022. 10. 29. 오후 11:50:38이제 일 다하고 공모전 하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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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2:12:57공부 안 한 애들 근자감 생기는 것처럼 지금 '어 이정도 퀄리티 괜찮지 않나?'하는 허튼 생각이 올라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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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2:20:48진짜 괜찮은 것 같기도 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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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2:41:59아 제목 못 짓는 병이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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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0:59얼레벌레 마감을 쳤으며 나는 연어 먹을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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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1:141시에 자기로 했고, 모든 것이 계획대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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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20:36이제 다음 공모전 하나 하고 tci검사하면 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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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03:10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선택이지만, 선택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대가가 따르는지를 먼저 배워야 한다. 무엇을 지불해서 무엇을 얻게 되는가? 내가 원한 것이 맞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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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07:34선택과 대가와 목적과 방해와 어설픔... 이게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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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14:02나는 사람들이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배척하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들이 저신보다 열등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정말 의아하다. 무슨 자신감이지?
자기 나름대로 세상의 차별을 헤쳐나가는 비결을 배웠음 배웠지 뭔 열등인자 같은 소리를 하고 있어.
세상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제일 불쌍한 사람이다. -
442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15:48이렇게나 살아왔음에도 여전히 세상으로부터 배우기를 거부하는 그 사람이 열등한 개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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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20:21자신만의 연약한 세상을 지키려고 '다른 것을 몰아내자'며 숨쉬듯이 차별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정의라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을 한 순간에 뒤집어 엎을 때의 쾌감이란.
내가 이래서 리버시를 끊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4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25:05정말 재미있지만 보고있기 괴로운 것이 하나 있는데, 몇 번의 질문만으로도 무너진다는 거야. 그럼 주장이 아닌 거지. 완성된... 어떤 일체의 사고구조가 아니라 산발적으로 튀어나오는 생각을 나열해놓고 그걸 논리라고 우가고 있었다는 거 아니야. 그딴 걸 사람한테 들이미니까 이렇게 쳐맞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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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26:36솔직히 쳐맞았다고 하기에도 어폐가 있음. 잘못 쌓은 젠가처럼 톡 치기만 해도 와르르 무너지는 거라고. 잘못 쌓은 생각이니까 질문조차도 견디지 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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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27:50그래놓고 내가 나쁜 탓이란다.
아, 내가 나쁜 사람인 건 맞아. 바보들 울리면서 즐기는 악취미가 있거든. -
447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31:18나는 애초에 초딩때부터 키배뜨면서 놀았다고. 이런 짓을 안 하면 욕구불만이 생겨. 혼잣말 하면서 노는 경지에 이르고 나서는 다른 사람들을 별로 괴롭히지 않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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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34:25장황한 문장구조와 현학적인 단어사용을 선호하고 타자도 빨라서 단숨에 몇 문단을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면 키보드 워리어 출신이 아닐지 의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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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34:44아마 맞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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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익명의 양머리 씨 (3/o4Wm6qBg) 2022. 10. 30. 오전 11:39:29>>448 레스 빨리 쓰는 방법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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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전 11:40:18>>450 ㄹㅇ 나 자신과 키배를 뜨면 글을 빨리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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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02:33이태원은 원래 맨정신에도 발 헛디디면 골로 가는 동네임. 거기서 논다는 것이 나는 늘 이해가 안 됐는데... 놀기 위한 시설이 거기에 많이 있는걸 우째?
근데 조기 계양이니 국가 애도기간이니 이건 무슨 개소린데? -
453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02:47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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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06:10다음 달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기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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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익명의 어른이 씨 (k268nusliM) 2022. 10. 30. 오후 12:06:26어.. 아무리 참담해도 국가 애도기간은... 쪼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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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08:09일부 사람들이 원해서 간 행사에서 사고 난 건 유감이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왜 내가 국가적인 차원의 애도를 해야 한다는 건데? 그걸 왜 나라에서 지급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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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익명의 귀차니즘 씨 (ONK4UC1kgE) 2022. 10. 30. 오후 12:11:47????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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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14:18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기 책임이 맞잖아... 아이 이전 정부에서 퍼주기 정책 쓴다고 비난하던 사람들 할 말 있냐? 그땐 극빈층 지원이라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이거는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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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2:15:11야이 바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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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2:21:35오예 모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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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2:27:39방금 어떤 어린이가 카페로 들어오면서 나를 빤히 보길래 머고 이 꼬맹이는... 이랬는데 음료 흘리면서 먹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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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2:46:56요즘 교육은 인간의 생존본능을 내다버리고 사회의 부품이 되도록 종용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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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2:57:08아님 내가 생존본능이 너무 강한 것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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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3:28:28소신발언 함. 표절은 자기가 배운 분야에서 딱 자기 수준 아래까지 알아볼 수 있음.
즉, 내가 그 사람보다 뛰어난 사람이어야 그 사람이 표절을 했는지 안 했는지 말할 수 있음. 그런데 우리나라에 유희열보다 작곡 편곡 잘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아? 나도 음악 듣는 귀 좋다고 전문가에게도 들을 정도지만 그게 왜 표절인지 근거를 댈 수는 없던걸.
도대체 뭘 근거로 빼박 표절이네 아니네 그런 소리들을 하는 거임? -
465 익명의 청새치 씨 (c/Gp8extW.) 2022. 10. 30. 오후 3:29:47제발 잘 모르면, 정확한 근거를 공식적으로 제시할 자격이 없으면 말 얹지 마... 매너야 이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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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국문의 참치 씨 (cvGQYMv3SE) 2022. 10. 30. 오후 4:07:59그리고 애초 창작이란건 기존 작품의 영향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분야인데 약간만 닮아도 표절이라는 대중이 좀 많으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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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11:33>>466 양식이나 정신을 이어가는 계승인지, 닮아가는 차용인지, 노력 없이 남의 것 베끼는 표절인지 알아볼 능력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하는 거면 모르겠는데 진짜 뭘 알고 하는 말인지 궁금함.
나는 그놈의 대중 소리가 너무 싫어. 대중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이 비겁자들 좀 봐. 나와서 실명까고 붙자 하면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해~~~~ 하면서 쏙 도망가버리지. -
468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13:35개인적으로 백구영씨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그 얼굴을 석고 떠서 각 미술학원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도 말고 흉상 정도만...
서양화를 배우니까 서양인 얼굴로 정밀소묘를 배운다지만 나는 한국인인데 한국인 얼굴로 석고 하면 안 되는 거냐고. -
469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14:56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구영씨한테 DM 보내면 어떨련지
웃으면서 해주실지도 -
470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15:46백구영씨 흉상 각면 환면 나오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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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17:10>>469 이말 하려고 인스타 계정도 팠다고 하면 너무 생색내는 것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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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국문의 참치 씨 (EhT6h.pqak) 2022. 10. 30. 오후 4:17:58>>471 좋아하실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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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20:02>>472 그... 바람 넣는 실력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순간 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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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21:05>>448 국문씨 글 보고 스승님이 넌 키보드워리어 같다고 하신 이유가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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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21:35>>473 바람을 잘넣어야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등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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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28:02"저어... 안녕하세요? 방송 잘 봤습니다.
저는 미술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백구영씨 미모는 훌륭한 안면비율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말이죠... 많이도 말고 흉상 정도로 석고상을 만들어주시면 한국의 서양화 발전에 기여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인 얼굴을 공부해야 맞는 건데 서양인 석고상밖에 없거든요. 뭐 꼭 해주셔야 하는 건 아닌데 언제 심심하시면 한 번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
477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28:36이미 디엠 보낸 기분이 들어
이 정신적 포만감(?) 아주 좋아 -
478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28:49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수상하게 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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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30:21제가 이런 골때리는 글을 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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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33:28"안녕하세요? 방송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저는 취미로 미술을 공부중인데, 백구영 댄서님 미모가 훌륭한 안면비율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이런 말씀 드리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흉상 정도로 석고상을 만들어주시면 한국의 서양화 발전에 기여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인 얼굴을 공부해야 맞는 건데 서양인 석고상밖에 없어서 늘 아쉬웠거든요 ㅠㅠ 정말 괜찮으시다면 다음에 한번 도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벼운 부탁이니 부담 가지지 말아주세요!
앞으로도 방송 챙겨볼게요! 늘 응원합니다!"
수정해보앗다 -
481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34:46>>480 어른이 코어보다 국문이 코어를 먼저 빌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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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35: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칭찬 감사합니다
부탁을 좀 솜털같이 가볍게 해보시라구요 ㅋㅋ큐ㅠㅠ -
483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37:33지도교수가 나한테 "무슨 글을 투서 같이 써왔어..."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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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38:37글을 묵직하게 쓰기만 하는것도 좋지 않다... 양식은 딱 적당히 조미료처럼 쓰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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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41:09얼마나 답이 없는 문체였으면 논술학원 선생님이 보다못해 수정을 해주나...
근데 문제는 저렇게 쓰고 나 혼자 웃는다는 거고, 다행인 건 나 혼자 웃는다는 거임.
개판 된 개그코드 어쩌면 좋을까요...? -
486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4:42:26선생님은 아니고 일당제 조교이지만
청새치씨... 알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
487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45:07중간이 좀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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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4:58:12중학교 1학년에 아트 스피글만의 쥐를 보고 웃던 감성임
이게 개선된 버전이라면 믿겠음?
물론 앞으로도 많은 개선이 있겠지만 노력도 알아달라 이거에요! -
489 국문의 참치 씨 (pM0dLwiF6Y) 2022. 10. 30. 오후 5:12:24놀랍네요... 노력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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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익명의 어른이 씨 (k268nusliM) 2022. 10. 30. 오후 5:13:33굉장해! 청새치 씨는 노력을 잘하는 프렌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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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5:33:00(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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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5:39:07>>444 이거 먼일이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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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5:49:47>>492 그거? 겁나 흔한 일인데?
기억나는 건 '성소수자는 정신질환의 일종이고, 그 종류는 잘못된 성생활에 대한 중독이라 치료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그럼 그런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거나 치료해야 한다고 알리는 것이 네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맞냐?'라고만 물었는데도 애가 말을 못함.
왜겠음? 남을 위하지 않았다는 거지. 그냥 혐오하고 싶을 뿐이었고 나쁜 사람 되기는 싫으니까 적당히 아는척 해서 남들 가르치려 들고 거기서 우월감 느끼고 빠지려던 걸 내가 드러내려고 하니까. 그런 이유로 애초에 논리조차도 없었다고 말했음. -
494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5:50:06걱정이면 걱정, 혐오면 혐오. 확실히 하라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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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5:53:24파헤치는 걸 좋아해서 말도 글도 가벼워지질 못하는가봐. 다 이 멍청이들 때문이다 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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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17:57>>493 참고로 저 질문을 버텄다면 그럼 어떻게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해? > 그게 될 거라고 생각해? 로 마무리할 예정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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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18:51그리고 나는 너무 간만에 체스를 둔 나머지 인공지능에게 5판을 내리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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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52:50내가 하이볼 마시러 가는 D가게에 저녁만 먹으려고 갔는데 사장님이 알아봤음. 마스크 쓰고 모자도 쓰고 그때랑 머리 스타일도 다른데 어케 알아봤지... 를 IxFx식으로 개조해보겠다.
사장님이 지난번에 오시지 않아냐고 물어봐주셔서 조금 감동이었어... 어떻게 알아보셨냐고 했더니 같은 자리에서 하이볼 마시지 않았냐, 하시더라. 오늘은 하이볼 안 돼요~ 하셔서 오늘은 술 안마셔용 감기약 머거써용 했더니 아 그러냐고 하고 대화 끝나버렸어... 왜 안되는 거냐고 묻는 편이 살가웠으려나... 애초에 저녁만 먹고 나올 거였는데 이렇게 하니까 왠지 부끄러워서 도망친 것처럼 되었어... -
499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53:26사실은 겁나 부담스러웠음. 제발 말걸지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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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잉뿌삐의 어른이 씨 (k268nusliM) 2022. 10. 30. 오후 6:57:30잉뿌삐도 그런건... 부담스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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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잉뿌삐의 어른이 씨 (k268nusliM) 2022. 10. 30. 오후 6:57:43앗 자연스럽게 500을 훔쳤군
케케케 복수했다 -
502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58:11아... 이런 기분이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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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익명의 청새치 씨 (zySuwCnxSM) 2022. 10. 30. 오후 6:58:58아무튼 그랬음. 아이스크림도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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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익명의 청새치 씨 (DmF8H/RM/I) 2022. 10. 30. 오후 7:04:05방금 새치기 하려던 사람 몸으로 막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내리면 타라고... 이놈들이 상식이란 게 없어. -
505 익명의 청새치 씨 (DmF8H/RM/I) 2022. 10. 30. 오후 7:04:31리빙포인트) 본인은 ㅂㅅ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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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08:03>>493
ㅏ.... 대신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07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10:34>>498 국문씨는 기분좋은골... 여담으로 저기 감기 나으면 올게요~ 하면 딱 좋았을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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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12:57>>506 '잘만 했으면 수많은 사람들의 기나긴 고통과 사회적 지위를 두고 벌어지는 싸움에 마침표를 찍을 위대한 진화생물학자 겸 병리학자가 탄생할 수도 있었는데 아깝다'고 빈정거린 것은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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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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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16:22>>507 오... 기억해뒀다 다음에 감기 다 나아서 왔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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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16:47>>510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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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19:47산파술늘 잘못 배운 영향인지 상대방 아무말 못하게 만드는 것을 너무 잘 하는 게 조금 고민이긴 함
그치만 생각이란 걸 안 하고 사는 사람들이 내 질문을 하나도 버티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고 -
513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20:38산파술은 의견을 내도록 도와주는 거지만 이쪽은 뿌리까지 파헤쳐서 죽이는 게 목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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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20:46대화 마무리 권장멘트
다음에 밥/차 한번 해요~ 다음에 연락할게요~ 다음에 찾아뵐게요~
사실 큰 의미는 없지만 굉장히 안 민망해지는 멘트들이당 -
515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21:42근데 저기서 정말 생각하고 싶은 사람이었으면 청새치씨 질문에 어? 그러네 그럼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고마워 했을테니
태도불량인 사람이 할말 없는건 별수 없다고 생각 -
516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28:08마쟈 ●발! 걔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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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28:54어둠의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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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익명의 청새치 씨 (sp6LkQ6CTw) 2022. 10. 30. 오후 7:34: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어둠에서 언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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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7:36:18네 안의 어둠을 받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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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익명의 청새치 씨 (9w9jEpQHcM) 2022. 10. 30. 오후 7:39:41힝잉잉(hingi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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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익명의 양머리 씨 (3/o4Wm6qBg) 2022. 10. 30. 오후 8:13:14길길길(gillgilllg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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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8:30:01웅앵앵(ungeng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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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9:10:47너무나 완벽한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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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06:11집안이 가난하다고 정신까지 가난할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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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10:23핑계도 어디 그럴듯한거를 갖다 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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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15:17작품에 목숨 갈아넣겠다는 사람들 가만 안 두는 이유 딱 말함.
나는 좋게 맨정신으로 정성들여 고민해가면서 건강하게 작품하는데 왜 똥물을 끼얹어? 민폐도 정도껏 해야 한단 말이지. -
528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10:17: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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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20:18그런데 아예 디질려고 작정을 하고 나를 갈아서 예술을 하겠다? 말같지도 않은 말은 상대 안 하지만 이건 포기를 못 하겠음. 이건 틀려먹은 생각이 맞아. 어떻게 존중을 해줘, 이거를?
그걸 자기 신념이라고 방어해봤자야. 자기가 죽는 게 신념이야? 그게 무슨 신념이야. 뭘 믿어야 자기가 죽어가며 작품하는 걸 옳다고 할 수가 있는데? 작가가 건강하지 못하면 작품도 똑같이 병이 든다. 그럼 작품이 아니라 작가의 병증이 캔버스에 그려진 것에 지나지 않지.
작가는 자신의 부정적인 상태를 초월해야 작품할 자격이 생긴다. 그런데 무슨 예술이야. 예술을 빙자한 자살이지. 이걸 똥물 끼얹는다고 말하는 게 너무하냐? 남의 분야에 기어코 들어와서 죽어버리겠다는 그 발상이 너무하지. -
530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22:31이건 누구 한 명만을 콕 집어 말하는 게 아님. 이런 생각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어. 작품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감상자들도 작가가 죽어가며 작품해야 한다고, 그래야 캔버스에 영혼이 깃든다고 생각해. 다들 제정신이야? 그럼 연쇄살인마는 사람들의 영혼을 수확하고 다니는 거냐?
요리사가 음식에는 영혼이 깃들어야 한다면서 음식에 피 넣으면 더럽다고 할거면서 뭔 말을 그렇게 해? -
531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24:09'피와 땀과 눈물로 쓴 글'이라는 것은 비유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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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26:37아무래도 인간은 다른 인간의 정신적 성장이 맺은 결실을 감상하기엔 너무 멍청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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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29:15작가가 되게 안 좋은 상태에 있으면... 이게 꼭 전업작가만 얘기하는 게 아니라 아마추어도 포함이 되는데 자기가 겪었던 일을 불행한 일들을 변주해가며 작업할 수밖에 없다면, 정말 정말 죄송하지만 그건 작품이 아닙니다. 나중에 그런 설정이나 플롯을 재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로는 작품으로써 전혀 가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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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31:02작품이란 대상을 관찰해가며 사랑하는 과정이 있고 그 결실 중 하나가 결과물로 굳어지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무작정 속에 있는 것을 토해놓고 작품이라 우기면 그쪽이 더 이상한 일이지... 왜 자기 토사물에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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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33:20그리고 사람들도 좀 날 것, 날 것 하면서 작가의 병증을 보려고 하는 변태적인 관음증도 고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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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33:40가만보면 어? 사람들이 더 부추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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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국문의 참치 씨 (oq1qN9otEE) 2022. 10. 30. 오후 10:33:47사람들은 고흐가 광기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 고흐에게 작업은 안정을 주고 절제된 과정이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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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36:36메니에르병에, 환청에 시달려가며 붓을 잡고, 물감을 개고, 고착액 비율 신경 써가면서 작업하고, 또 붓을 깨끗하게 빨고 다음의 작품을 준비하는 건 완전히 맨정신으로 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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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46:03성공한 작가들이 작품을 하면서 치유받는다는 말이 그냥 허세로 들리고 배가 아프고 하면... 그런 사람이 재능이 없는 거라고 생각함. 그렇게 사고가 얄팍한 주제에 꼬이기까지 했으면 작품 할 수가 없어.
백남준도 드로잉은 더럽게 못 했다. 작품은 철학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
540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49:08작품은 배워서 남 주는 거야. TED의 혁신적인 모토라고 알려져 있지만 예술가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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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익명의 청새치 씨 (vecC/74wvg) 2022. 10. 30. 오후 10:49:53그게 아니면 ♥발 프로파간다밖에 더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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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익명의 청새치 씨 (bHJ1TttWHI) 2022. 10. 31. 오후 1:14:34운동은 수행능력이 점점 좋아지는 맛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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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36:28자기랑 다르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싶으면 일단 이걸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나 하나 반대한다고 나서면 무슨 의미가, 무슨 변화가 있겠는지. -
544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37:03그게 아니면 그냥 나 하고싶은 말을 공개적으로 지껄인 것에 지나지 않고, 그것은 대부분 멍청한 헛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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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0:21무엇에 왜 반대하겠다고 들고 일어섰든 반대를 하려면 찬반의 대립이 성립해야 하는데, 정체성이나 정신질환이나 다른 사회문제로 지적되는 여러가지 크고작은 잡음들은 누군가의 찬성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까놓고 말해봐? 이런 "잡음"은 누군가의 맹목적인 배척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
546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2:17그러니까 자기가 뭔가 "반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나의 쓸데없는 소견을 누군가에게 냅다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반대가 맞는지부터 검증하는 것임.
그 다음에는 배척이 맞다는 것을 인정해야겠지. 아주 높은 확률로 무지에서 나왔을 거다. -
547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3:23나도 겁나 갈 길이 먼 허접이지만 나보다도 못한 사람들 왜이렇게 많냐? 이제 귀찮아서 상대도 안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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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3:56왜 이런 말을 하느냐, 모친이 아무 맥락없이 '동성애는 정신병이 맞아'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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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4:24이런 철없는 어른도 부모라고 키워놓은 나, 정말 자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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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8:20내가 단지 부모욕 적고 싶어서 이런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이 집에서 나랑 이런 수준으로 토론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이다. 나, 진짜 솔플만 해서 여기까지 온 거야... -
551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48:52그러니까 '나는 너처럼 못해' 같은 개소리는 집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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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52:58나도 다른 집 부모님들 굉장히 현명하신 거 보고 기겁을 하면서 놀랐다니까. 컬쳐쇼크 받았음 ㄹㅇ로...
'뭐야, 뭐지? 뭐...? 옛날 인간이 이 정도로 좋은 의견을 말할 수 있다고...? 자식을 존중한다고...?' 함. -
553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1:54:47●나 부러웠지만... 그걸 질투해봤자 뭐 아무것도 안 됨.
응 좋겠구나~ 근데 나도 나대로 나쁘지 않아~ 하고 끝냈지. -
554 익명의 청새치 씨 (igEM1D0QUg) 2022. 10. 31. 오후 2:29:09길길길(roadroadroad)
심리학 입문서 손에 넣었다 -
555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2:39:11현명한 부모님... 중요하지...
하지만 한편으로 청새치씨가 자녀라면 국문씨도 매일같이 대화가 두려울 것 같은 -
556 익명의 어른이 씨 (Mjc2WcJr2k) 2022. 10. 31. 오후 2:44:03>>555 앗 이거 매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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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2:44:49뭐 웨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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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2:48:07그래서 곱게 책이랑 놀았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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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2:51:04금쪽상담소에 올리는거지... 아이가 매번 논리적으로 맞는 말을 해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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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2:51:19돌아버리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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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2:53:12어느 순간부터 애기청새치씨가 뾰족한 표정으로 찾아오면 "아빠가 뭐 잘못했어?" 부터 나오기 시작한 우리가족... 정상인가요?
근데 제보조차 그냥 하면 화낼까봐 청새치씨한테 먼저 물어보고 할거같음
"ㅇㅇ아... 우리 가족의 원활한 교육관 정립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건 어떠니?" -
562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2:56:54그럼 나는 "심리학적 문제라고 생각하셨나요, 아니면 행동학적 문제라고 생각하셨나요? 그것도 아니면 자식을 방송에 내보내고 약간의 출연료와 주위로부터 동정의 시선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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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2:57:30지금 너가 이러는게 너무 무서운게 문제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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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2:58:54그래도 저런 질문에 "아무래도 문제는 네가 아니라 아빠가 너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있는 것 같구나."라고 침착하게 말할 수 있다는 점에 스스로 7점 정도 주고 싶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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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익명의 어른이 씨 (Mjc2WcJr2k) 2022. 10. 31. 오후 3: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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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01:21거기다 대고 "아빠는 조금 부족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제가 알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자식이 아니길 기도해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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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06: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구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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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10:09그래도 뭔가 청새치씨는
"아빠가 비록 지금 화가 올라오는걸 참고 있지만 이건 너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라 아빠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화가 나는 것이니 이해해주렴"이라고 말하면 진짜 이해해줄 것 같아서 좋아 -
569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11:14현생 생각나서 속 쓰리다. 일반적으로 조숙, 논리적인 어린이도 있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어린이도 있고 장애 진단 받은 어린이도 다 섞여있어서 위장에 도트뎀 들어오는 상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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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11:56근데 미취학 아동이던 시절에도 집 주소랑 전화번호를 못 외우니 차 타고 나온 김에 버리고 간다는 모친의 농담에 '그럼 가까운 경찰서나 동사무서로 찾아가서 엄마아빠 이름이랑 다니는 학교랑 도서관 이름을 대서 우리집 위치를 찾아낼 수 있게 할거야'라고 했었음
따지고 보면 부모님 쪽이 철이 없는 게 문제 아냐? -
57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13:54>>569 힘내십사...
>>570 그건 좀
이제보니 한쪽은 그리스 철학자인데 한쪽은 철이 덜 든 부모님이란게 문제였군 -
572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14:40>>568 ㅇㅇ 이해함. "그렇게 화가 나는데도 참아줘서 고마워요. 조금 시간을 가진 다음에 다시 말할까요?" 라고 할 수도 있음. 그리고 나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좋음.
아는 사람 중에 거의 대부분의 말에다가 "어떤 면에서 어떻게?"라고 말하는 사람 있었음. 나는 대화에 안 끼고 듣고만 있었는데도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 -
573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15:14철 없는 게 아니라 권위로 통제하려고 하는데 안 되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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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15:20>>569 내가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데 참치의 관리대상들이 그렇다는 거임?
그런 거라면 힘내셈 ㅇㅇ)9 -
575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15:46>>572 감동...
휴 그럼 국문씨는 8.3점짜리 부모 정도로 하겠어 -
576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16:47>>573 권위로 통제하려는 거도 철 없다고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다만, 저거는 납득할 수 없는 폭력을 휘두르는 거에 가깝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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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17:42>>567 저런 말 들으면 "어른이면서 그렇게 말해도 돼? 어이없네" 라고 말한 나도 레전드니까 쌍방인 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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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19:36나 어렸을 때 주변 어른들이 제일 힘들었던 건 아마 이거였던 것 같음. '어린이인 내가 이정도 하는데 어른인 당신은 더 나은 생각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를 강요한다는 점?
솔직히 어른이면 논리적인 어린이 정도는 똑같이 논리로 논파하든가 간식 같은 걸로 살살 달래도 되는데 걍 어른들이 요령이 없어가지고 당한 것 같음.
아... 바뀐 것 하나도 없는 나란 인간... -
579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23:03암튼간에 논리로 맞다이를 뜨면서 즐기기엔 우리 부모님들은 나보다 피지컬이 딸렸다 이거임... 에휴 브실골인게 잘못이냐. 플딱이가 참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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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23:19>>547 얼마 전까지 관리한 어린이~10대 후반 학생들. 거의 백 명 가까이 되는데 보조 인력 없다시피 해서 속 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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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23:20청새치씨가 영재였던게 문제인거라고! 어른들은 생각보다 머리가 나쁘단 말야!(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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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27:02>>580 야! 알아서들 잘 살것제
그래서 나는 돈 벌면 그런 애들 후원하는 거 하고싶음. 어떤 애는 불량한 길로 빠질 뻔 했는데 자기를 후원해주는 사람이 검사여서 눈치본다고 강제 바른생활 했다는 말 듣고 영감을 얻었음. -
58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28:06강제 바른생활 왤케 웃기지
소설소재 + -
584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28:49>>581 근데 나 기억력 원툴이라 그렇지 기계적인 계산 능력이라든가 보통 머리 좋다의 지표가 되는 항목들에 대해서는 그렇게 특출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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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29:59>>5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기지 않냐. 나쁜짓 하면 법정까지 다이렉트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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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32:11>>584 왜 내 주변도 그렇고 지금까지 본 머리좋은 사람들은 다들 자기가 좋다는 인지를 하지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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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35:10>>586 ?? 저 머리 안좋은디요... 아잇... 그리스 철학맨 내 머리에서 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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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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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38:36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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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40:00>>582 셀털이니 깊게 얘기하기는 어렵고 그냥 놔두면 나나 다른 사람이 범죄로 되돌려 받을 확률이 높아져서 억지로라도 관리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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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3:42:12비관적인 얘기만 나올 것 같아서 말 줄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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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3:42:19칙센트미하이 아조씨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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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54:51>>590 냉정히 말하면 그들의 잘못도 그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나나 누군가가 잘못되더라도 어느 지점에선 더이상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말임. 당신부터가 불행한데 당신 관리를 믿고 따를 수 있겠음? 당신은 꼭 필요한 일을 수행하고 있고, 그런 일에 무지하고 귀찮은 사건을 외면하는 우리들 때문에 처리할 것들이 산더미라는 것을 알고 있음.
부정적인 생각에 매몰되기 쉬운 환경인 것도 알지만 그런 생각이 들면 위를 봐라. 결국에 당신이 하고싶던 일은 그들이 별을 볼 수 있는 삶을 주려던 것 아니었음?
맨날 부정적인 말만 나올 것 같으니 얘기 끊겠다 하는 그사람이구만. 님도 멘탈 환기 좀 하셈. -
594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3:59:20어 님이 뭔데 나한테 멘탈 환기하라마라 그러죠? 하는 생각이 든다면... 미리 대답해주지.
제 스로그에 와서 말씀하셨잖아요... -
595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4:00:36거 찬물 한 잔 들이키고 오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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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익명의 청새치 씨 (Vc2O4S7/9E) 2022. 10. 31. 오후 4:03:27그건 그렇고 어떤 청소년을 후원해서 그놈과 편지로 철학적인 이야기를...
아닙니다... 너무 사리사욕을 채우기 바쁜듯... -
597 익명의 참치 씨 (c2c44Ggg1I) 2022. 10. 31. 오후 4:11:37>>593 "결국에 당신이 하고싶던 일은 그들이 별을 볼 수 있는 삶을 주려던 것 아니었음?"
절대 아님. 그건 내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오프라인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사명감 바라지 말라고 하고 있다.
환기는 거의 안 되는데 노력은 하겠음. 오늘도 컷 안 되서 >>594가 나오기는 했다만. -
598 익명의 청새치 씨 (mkaEZFfC/6) 2022. 10. 31. 오후 5:04:54왜가리가 이렇게 많다니,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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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익명의 청새치 씨 (mkaEZFfC/6) 2022. 10. 31. 오후 5:05:11웩! 하고 우는 왜가리... 너무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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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익명의 청새치 씨 (mkaEZFfC/6) 2022. 10. 31. 오후 5:05:51600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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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익명의 청새치 씨 (mkaEZFfC/6) 2022. 10. 31. 오후 5:06:02아 내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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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익명의 청새치 씨 (mkaEZFfC/6) 2022. 10. 31. 오후 5:06:49시야 왤케 좁음? 숫자 안보고 있다가 어 600이네 이러고 스틸한거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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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익명의 청새치 씨 (he4D7v099o) 2022. 10. 31. 오후 5:15:26개인적으로 후원이나 기부는 사람에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아 물론 환경단체에 후원하거나 유기견 보호센터에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솔직히 그게 사회를 바꿔주나? 나는 체감이 잘 안 됨.
제일 사회를 빨리 바꿀 수 있는 건 어린 사람을 지원하는 거라고 봄. -
604 익명의 청새치 씨 (he4D7v099o) 2022. 10. 31. 오후 5:16:27뭐 걔가 내 뜻에 따라주면 좋겠지만~ 지 맘대로 살겠다 하면 그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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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22:21아동후원 좋지
청새치씨의 편지후원이라... 뭔가 북부대공 느낌이다 -
606 익명의 청새치 씨 (nYM86hii0.) 2022. 10. 31. 오후 5:25:58로판의 국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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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26:56개인적으로 저는 남부제독 감성이라 생각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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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29:23사실 로판보단 정치물 좋아하지만
3% 보셨나요? 넷플 명작인데 진짜 좋읍니다 -
609 익명의 청새치 씨 (nYM86hii0.) 2022. 10. 31. 오후 5:30:10이런.. 디플 구독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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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31:201부는 두뇌 서바이벌 느낌이고 2부부터 혁명+정치물인데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 남미 드라마도 제법 가능성 열린 시장인듯 -
611 익명의 청새치 씨 (nYM86hii0.) 2022. 10. 31. 오후 5:36:16오오... 뭐야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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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41:06대신 아주 속터지게 만드는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그것땜에 열받아서 다시 보지는 못하고 있다
아 그리고 아트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음. 1부는 죄다 유니폼만 입어서 덜 드러났는데 2부부턴 정말 정성들였다는게 느껴져써용 -
613 익명의 청새치 씨 (nYM86hii0.) 2022. 10. 31. 오후 5:43:25오오... 보드게임 카페 가면 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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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5:45:28보드게임 카페를 가셨군요...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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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익명의 청새치 씨 (nYM86hii0.) 2022. 10. 31. 오후 5:56:06그 넷플 주는데가 있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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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익명의 어른이 씨 (Mjc2WcJr2k) 2022. 10. 31. 오후 5:59:46만화카페에서도 넷플되는 방 봤던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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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6:28:14오... 드라마 보고 싶을 때 가보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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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6:36:46북부대공 남부제독이 무슨 말인가 찾아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지향하는 것은 마탑주인데... 왜 무뚝뚝이야 왜 8ㅁ8!!!! -
619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10:26앤드류 테이트... 영상을 몇 개 봤는데, 이 사람의 말을 짧게 편집한 영상을 보고 그 사람이 한 일부 문장만을 옮기는 사람은 자기가 바퀴벌레와 정확히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음.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언뜻 들으면 맞는 말처럼 들리지만 잘 생각해보면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말임. 인생의 지혜를 말하고 있는 게 아니란 말이지. 이 사람은 매번 다른 특정 집단을 까고 있기 때문임. 그래서 나에게 해당되는 말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음. -
620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13:28>>6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당신은 설원에서 거대 곰 사냥하는게 먼저 떠오르는걸 어떡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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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15:12>>620 자기보다 성공한 사람을 보면 복종하고 싶은 노예근성 있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거 아닐까.
그런 사람들이 정말 배울 가치가 있는 서적들은 보지 않는다는게 웃길 노릇. -
622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19:31>>620 그거... 내 어렸을 적 로망이긴 했어... 그러다 언제부터인가 먼지 쌓인 법전이 되고 싶었지(?)
>>621 오 복종하고 싶은 노예근성... 윽박지르면 논리고 뭐고 듣는 애들이 이런 타입인가...
앤드류 테이트가 틀린 말 하는 건 아닌데, 필요한 말을 한다고는 생각지 않음. 그냥 지 하고싶은 말을 할 뿐이잖아. 그래서 무턱대고 찬양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 됐거든... 의문이 해결됐다! -
62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22: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법관도 아니고 법전이 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메일'이라는걸 맹목적으로 숭배하며 인간끼리 급을 나누고 21세기식 뉴-선지자를 추대하는 인간들이라고 볼 수 있지.
그러면서 스스로 발전할 의지는 없으니 평생 남 주장만 카세트 테이프처럼 재잘거리는 것. -
624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27:11장래희망 변천사
장화 > 곰 > 먼지 쌓인 법전 > 국어선생님 > 화가 > 이불 > (흔한 것들) > 화가 -
625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27:49해설은 귀찮으니 안 하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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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27:51타일러 어릴적 꿈이 비행기였다는거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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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30:09물건이 꿈인 사람들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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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36:05동생 꿈이 공룡이었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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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7:38:32나는 벨로시랩터가 되고 싶었지... 동생은 뭐가 되고 싶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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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7:41:40미크로파키케팔로사우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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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8:38:57오... 작은 공룡이 되고싶어했군... 나름 현실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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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8:40:40놀랍게도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이 긴 공룡이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국문씨는 공룡이 되고 싶진 않았지만 이제와서 뭐 할거냐고 물으면 수장룡이 되고싶어
이유는 국문씨 어장에 -
633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8:47:13이름잌ㅋㅋㅋㅋㅋㅋㅋ 제일 길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에 금칠하는 거 좋아하는 타입이네
아이고 씻기귀찮다... -
634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21:37내가 누구라곤 말 안 하겠는데, 미숙한 대처로 욕 먹고 있는 그 사람 말이지. 나는 그럴 줄 알았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대개 철이 없더라고. 그 사람이 한 말은 이거였음. 자기가 25살인데 22살인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22살이나 다를 바 없다고...
내 안에 쌓인 세월이 왜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는거야. 당연히 사람은 나잇값을 해야죠. 뭔 피터팬임?
물론 핵심이 되는 이야기는 '나이가 들었다고 하고싶은 일을 포기하지 마라'는 거였지만, 그걸 표현하는 말이 너무 미숙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그 사람이 자기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대하는 마인드가 미숙한 것을 드러냈을 때 별로 충격받지 않았다. -
635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24:23어린 사람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면 주변에 제대로 된 어른이 없다고 생각하고, 나이든 사람이 같은 말을 하면 원조교제를 꿈꾸는 변태라고 생각함.
그만큼 살았으니까 나이가 들지. 세월에 저항하려 드는 것은 미친 짓이다. 항상 오늘을 살면 된다. 지금 시작하라고만 하면 됐는데, 쓸데없는 말 보태는 거 보고 참 당신도 갈 길 멀었다는 생각만 들었음. -
636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24:41어른이 없는 시대를 사느라 다같이 고생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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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28:10미숙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누구인지 특정을 못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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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28:44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가슴아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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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30:48근데 정말... 누구지...?
하나도 몰으겟다... -
640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31:57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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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34:18이제 난 죽을때까지 영원한 의문을 품고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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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35:58암튼 내가 하고싶은 말은, 19살은 19살의 나잇값을 하면 되고 39살은 39살의 나잇값을 하면 된다는 거임. 19살이 막 어른이 되려고 35살만큼 뭔가 해내려고 욕심부려도 자기 안에는 그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재료(세월)이 없음. 탐내도 소용이 없어. 반대도 마찬가지임. 이미 쌓인 것을 써야지 덜어내려고 하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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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37:09>>641 나는 언제나 남의 인생에 풀지 못했다고 궁금해서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서 짜증나는 비밀을 남기고 싶었어
소원 하나 성취함 ㄱㅅ -
644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39:06청새치씨를 영원히 추억할 기억이 남아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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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익명의 어른이 씨 (W7RAZlqonM) 2022. 10. 31. 오후 10:39:29훈훈한 현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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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40:11그렇게 들으니까 좀 오싹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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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41:14당신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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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0:46:01근데 이거 진짜 별일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 청개구리라서 그렇게 나오면 이악물고 안알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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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0:47:49흥... 사실 하나도 안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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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11:51잘됐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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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15:56진짜 못됐어
우는척 하고싶은데 평소에 업보 스택이 있어서 넘어가지도 않구
힝 -
652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18:28아~ 뭐 나중에 좀 헐렁해지면 또 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영영 까먹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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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19:09청새치씨라면 기억나라고 물어봤을때 분명 알려주기 싫어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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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20:34아저씨, 왜이렇게 질척거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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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24:11괜히 사람 궁금해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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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27:59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거 아닌데 알려달라고 매달리니까 오히려 말하기 민망하다고...
술에 취한 척 말해주고 싶지만 잘 안 취해서... 참 그렇네... -
657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28:51괜찮아요
이제 별로 안 궁금해짐
국문씨 계속 붙잡으면 붙잡기 싫어지는 타입이라 -
658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32:35근데 진짜 별거아님. 나아아아중에 언제... 그때도 기억나면 물어보셈. 아마 그때라면 논란도 해결돼서 말해도 되겠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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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32:57알겟읍니다
기억나면 물어봐여지 -
660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33:27암튼간에... 결론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을 믿지 말라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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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34:55Q 이래도 믿지 말라 하고 저래도 믿지 말라 하고 그럼 믿을 건 나 하나요???
A 어허, 자기 자신이 제일 못미더운 것이니라 -
662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35:34수오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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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36:00믿을건 잘생긴 남자의 사진과 영상뿐이라는 깨달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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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40:49잘생긴 남자를 위해 수오..한다면 그것도 어... 말은 됨
에이 실전에선 스파게티 코드라도 돌기만 하면 된다 -
665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41:46강화된 국문씨의 인싸니즘
역시 유용한 사상이었어 -
666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45:45인싸니즘... 나는 괜찮다고 생각함. 누구나 자기 자신있는 분야가 생기면 어디 가서 자랑하고 싶어질텐데, 그럼 좀 번듯한 모습으로 나서야 할 것 아냐. 그걸 위해서 평소에 자기를 갈고 닦고 좀 꾸미고 그런거 결국에 수오의 기초잖아?
근데 나는 남 앞에 평생 나설 일 없을거야, 하고 살면 남 보기 부끄러운 행동거지를 해도 앞의 이유로 자기합리화 해버리잖음. 그 왜 연예인들 학창시절에 학교폭력으로 유명해서 나락간 사람들 얼마나 많냐. 남들 앞에 서려면 떳떳해야 한다는 것만은 확실함. -
667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48:11그러니까 짜식들아, 인터넷 어딘가에 댓글 달 때 누가 나를 지켜본다 생각하고 적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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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49:07정신줄 놓은 발언을 이렇게 심오하게 뜯어봐주시다니 온몸이 부끄러울 지경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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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50:17제가 한 진지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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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50:59카카오 70% 초콜릿같은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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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51:12그냥 진지충도 아니고 sheep진지충임. 이건 자아성찰까지 안 가도 나는 진지충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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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51:48>>670 설탕이랑 버터를 30%나 주신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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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국문의 참치 씨 (dMUP0CnyO6) 2022. 10. 31. 오후 11:52:13입에서 녹이다보면 달달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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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52:55나는 유교랜드 정품 꼰대라서 진지충 해도 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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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익명의 청새치 씨 (9CnLxyPPFE) 2022. 10. 31. 오후 11:54:48어디가서 남녀유별이네 입신양명이네 그런 말 하다가 부채같은 걸로 후드려패는 사람을 만나면 나라고 생각하셈
어디 못배운 티를 내 어? 그거 그런 말이 아닌데 -
676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전 12:00: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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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익명의 청새치 씨 (ze01CUIiRk) 2022. 11. 1. 오후 5:06:06즐거운 게 없는 사람도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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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익명의 청새치 씨 (ze01CUIiRk) 2022. 11. 1. 오후 5:07:51그럼 외로워서 어케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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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익명의 청새치 씨 (ze01CUIiRk) 2022. 11. 1. 오후 5:10:31하긴, 내 전공에 지방으로 발령나면 저녁에 할 게 없다면서 맨날 술만 마시다 몇 년 지나면 다 알콜중독자 되어있다고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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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7:20:05나는 항상 이기적으로 사는 게 제일 낫더라. 내주제에 남에게 도움되는 일 하려다 망치지 말고 초심대로 마이웨이 하자...
오늘의 다짐 끝 -
681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7:20:48펭귄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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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7:21:40개●마이웨이 펭귄맨! 너희들은 물에 들어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나는 모험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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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7:22:37마다가스카의 펭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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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7:24:51어차피 공감능력 나락 간 거, 약점 극복하려고 해봤자 어설픈 인간밖에 안 됨. 이렇게 된 이상 비트에 몸을 맡긴다! 야호! 미지의 세계! 멋진 모험!
근데 요즘 진짜 아무생각없이 되는대로 하다보면 다 잘되어있음 -
685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7:25:57하루는 이유없이 나가던 시간에 안 나가고 밍기적거렸더니 갑자기 전화와서 일처리 해달라고 그래가지고 그거 해주고 딱 맞게 나갔음. 뭔가 기분이 이상함. 뭐에 조종 당하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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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7:26:08국문씨도 그래서 요즘은 진인사대천명 마인드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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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8:16:05섭리에 몸을 맡기는 힙스터의 정점... 진인사대천명
때가 되면 하늘이 알아서 나를 불러준다니, 쩔잖아? -
688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8:24:03ㅖ 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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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8:24:20이것이 우주의 플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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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22:36가족과 잘 지내기 난이도 : 불지옥맛
걍 다 내탓이라 해라 ㅇㅇ 그게 편하시겠죠 ㅇㅇ 요즘엔 나도 그게 편해 ㅇㅇ -
691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24:07할많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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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24:30오늘도 화가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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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익명의 법머리 씨 (RMbFFLCqGA) 2022. 11. 1. 오후 9:24:33>>690 여기 좋아요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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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31:28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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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33:05이게 다 먼소용이고~~~~~~~~~~~~~~ ㄹㅇ 개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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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34:32>>693 어ㅡ이, [YOU] lawhead 씨... 당신이라도 행복하게 살라고ㅡ
난 늦었으니 먼저 가... -
699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37:12환멸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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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익명의 법머리 씨 (RMbFFLCqGA) 2022. 11. 1. 오후 9:37:28>>698 (토닥토닥) 나도 뭔가 늦은것 같다 방학때 돈벌고 나갔어야했는데...독립 힘들면 예이~ 다 제 잘못입죠하고 끝내고 잊는게 상책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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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38:03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으로 모든 것을 난도질 할것이다(스로그에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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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3:16아 진짜 현생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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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4:54근데 사람이 자기가 갖고있는 거에 불만만 잔뜩 가지고 시시때때로 불평하고 그런거를 부정하고 그래봐야 결국 자기 인생만 꼬임. 심사가 꼬였는데 어케 인생이 잘풀리누.
●발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지푸라기밖에 없는 머리에 뇌를 주세요... -
704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5:55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나만 노 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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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9:46:07민트의 신: 네가 지혜로워서 괴로운 적이 훨씬 많지는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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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6:18가끔은 모터도 일 안하고 놀고 싶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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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7:08>>705 지혜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닐까요? 아 쫌 팍팍 밀어주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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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9:47:33민트의 신: 유나바머만큼의 지혜를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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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48:32테러범의 지혜를 주시면 어떡하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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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9:49:43(아무튼 지혜로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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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52:09인간은 자연재해 같은 걸로 자연스럽게(?) 사라져야한다는 유사 친환경론자로서 폭발물은 더 환경에 좋지 않아(??)
폭발물을 썼다는 점이 나빠(???) -
712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52:46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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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53:20life is go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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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9:54:25나는 트롤의 타자기벽과 알록달록한 오토튠 목소리를 가지고 싶었을 뿐인데 억덕계 일얼 숙아 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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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02:22혹시 커피를 잊진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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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04:53마셧ㅅ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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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06:36세상에 취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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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09:11으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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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0:05아니야 내가 잘못했어 설계에 발 들이지 마라. 내가 잘못 생각해서 남의 인생 망칠라고 뭔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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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10:32당신때문에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설계에 들어와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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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2:47>>723 ... 이렇게 엄청난 죄를 짓다니!!
그래서 힘든거였군 -
726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14:22;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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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5:18모르겠고 비트 주세요!! 오늘 내가 화낸 것도 다 뭔 뜻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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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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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8:18내가 설계 하다가 때려친 이유가 뭐냐면...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 설계하는 법도 안 가르쳐주면서 유니버셜 디자인이네 어쩌네 하면서 꼴랑 휠체어용 슬로프 경사를 4%로 설정하는 걸로 유난을 떠는 게 그렇게도 꼴보기 싫더라고.
사실 이 휠체어용 경사로도 안 만들 때가 더 많아... 동선낭비라고 다 빠져.. 그래서 길에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거야. 길이 이따윈데 운송수단에 그런 걸 잘 갖춰놨겠니? 세상이 이따위란다. 전공 잘 골라 ●끼들아. -
730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8:55오 나 오늘 술 안마셨는데 겁나 취한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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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19:10술자리에서 후배들한테도 이런 말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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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국문의 참치 씨 (A7f2v8g5TM) 2022. 11. 1. 오후 10:20:04많이 심란하셨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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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20:56안심란함
생각이란 것이 사라졌어요 -
734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25:41원래 이때쯤 하던 말을 결론을 딱 내서 뭔갈 만들어야듀ㅣ는데 생각이 어뵤어져서 오늘은 스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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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29:54>>729 걍 이것도 하기 싫으니까 별의별 핑계가 다 생겨난거다 하면 그말도 맞음
그때쯤 모든게 하기 싫었음
설계 못한다 하면 그거대로 짜증나고 잘한다 하면 그거대로 환멸났음 -
737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33:14모르겠워요 도와줘요 민트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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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익명의 청새치 씨 (z2OgeG6fjI) 2022. 11. 1. 오후 10:33:51아 몰라 아~~~~~~ 신경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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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2:52:38아 조졌다 잠이 안온다 화가 나서 잠이 안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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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2:52:56그럴 땐 공부를 하면 거짓말같이 잠이 옵니다
책을 편다 -
741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2:54:02머리 : 공부하자
머리 : 싫어
머리 : 눈찜질하자
머리 : 좋아
is this true?????? -
743 국문의 참치 씨 (LQIxDoMO76) 2022. 11. 2. 오전 1:04:11책은 훌륭한 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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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1:00아 좀 더 개선된 시스템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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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1:45>>743 역사적으로 많은 불면증을 치료해온 천연 치료제... 는 아니고 문명의 산물이니 인공 치료제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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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2:35멘탈의 창조경제 같은 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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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02:57아 다 쉬었다. 나가서 공부하다 들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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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09:22아 아니다 안과 가야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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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09:38나간김에 헌혈센터나 들러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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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24:39근데 faith에서 존의 십자가가 금>은>동(혹은 나무) 색으로 바뀌는 걸 신앙이 약해진다고 하는데, 물론 오염에 약한 재질로 변해가긴 하지만 오히려 반대라고 볼 수도 있지 않냐? 나무 십자가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잖아. 그렇게 치면 십계명 얻을 시절부터 뚝배기 깨진 건 금송아진데, 금 십자가를 제작진이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싶다.
물론, 알기 쉽고 직관적인 금>은>동 의 색으로 존의 의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걸 표현했을 수도 있음. -
767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55:34존이 더는 못 버티겠다고 할 때가 그렇게 짠하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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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익명의 청새치 씨 (3m2rIiRBIs) 2022. 11. 2. 오전 11:56:10절망 끝에 내몰린 사람이 마지막 힘을 쥐어짜서 올리는 기도라는 점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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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2:29:54잠깐 졸았는데 이상한 꿈꿧음... 누가 검사관이라고 개소리치고 집에 문따고 들어와서 뭐죠 누구시죠 했는데 아 아닙니다 이러고 나가길래 그인간 차 돌리는동안 카메라 갖고와서 번호판 찍었는데 이걸 어케 봤는지 갑자기 내려서 현관문을 뚜드려팸. 나는 증거자료로 쓰려고 다른 창문에서 그 사람 얼굴 나오게 찍고있었다...
걍 둘다 미친인간이었는듯 -
770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2:32:06ㄹㅇ로 꿈속에서 제3의 나 자신이 "둘 다 정신병자네"이러고 꿈 깬 거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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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국문의 참치 씨 (LQIxDoMO76) 2022. 11. 2. 오후 3:02:38faith 3 나왔구나
보러가야지! -
772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3:09:22스포일러 하고싶어서 근질거리니 냉큼 보고 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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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국문의 참치 씨 (LQIxDoMO76) 2022. 11. 2. 오후 3:09:39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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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3:54:11음! 힘을 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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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3:54:34눈이 피로하니까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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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06:17내가 곤충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아까 빨래 널면서 옷에 곤충 다리가 붙어있는 걸 보고 기분이 나빠진 걸 자각하고 뭔가 묘하다고 생각함.
나는 온전한 상태의 곤충만 좋아하는 것인가, 부분은 꼴도 보기 싫어하는 거면 결국 곤충을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곤충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특정 곤충만 좋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
777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07:02농담임.
다리가 나왔으면 오늘 널었던 빨래 어딘가에 몸통이 있을텐데 그게 으깨졌을지 온전한 상태로 툭 떨어질지 생각하니 기분이 더러웠던 거임. -
778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08:25살아있는 상태의 곤충을 좋아하는 게 당연하잖아... 학술목적이 아닌 곤충 박제를 보면 기분 나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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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37:59내일 목요일이야... 마감을 또 정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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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38:51고물가시대라서 광장이 없어진 걸까, 광장이 없어져서 고물가시대가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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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4:39:02아니면 상관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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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45:44사실 전시 자체가 굉장히 낭비긴 함. 가벽이랑 설명판 플라스틱, 철근... 그런거. 중대형급 전시에 5~7톤 쓰레기 나온다면 믿겠냐. 나는 이거 처음 들었을 땐 여태까지 뭘 믿고 호의호식해왔나 싶을 수준이었음.
전시관은 전시물을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 라고 생각하면 작품을 테러하자는 발상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긴 함.
사실 세계적인 거장이래봤자 서구열강이 전세계 문화의 주도권을 잡고 주입시킨 거잖아. 기후위기 앞에 세계적인 거장이고 뭐고 아무 의미 없다는 걸 성명서로 발표할 시점도 아닌 게 맞음. 꽤 늦었거든.
솔직히 피카소 램브란트 그림 실컷 봤잖아? 그런 그림들 테러했다고 죽는 소리 하는 사람도 좀 정신차려라. -
783 국문의 참치 씨 (i3K0mJTDow) 2022. 11. 2. 오후 5:47:10환경에도, 미술에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미술작품에 테러하는 에코 테러리스트를 비판하는게 정말 우습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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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47:41세계적인 명작이랑 님 영혼과 뭔 상관이에요... 감정적인 것도 좋지만 생각이란 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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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국문의 참치 씨 (i3K0mJTDow) 2022. 11. 2. 오후 5:48:04결국 그 사람들한테, 미술작품이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비싸고 귀한 물건을 감히 환경을 이유로 훼손하면 안되는 것.' 정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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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49:50>>785 결국 동산에 지나지 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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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국문의 참치 씨 (.hCur57SC2) 2022. 11. 2. 오후 5:51:31웃긴게 사람들은 현대미술 비판하면서 피카소는 좋아하더라.
왜죠? 봐도 배경지식 없으면 이해 안되는건 똑같잖아요.
사실 까놓고 말해서 모네도 안경 벗은 세상마냥 뿌옇고 흐트러진 세상을 그려놓은 작품이라고 느낄 수도 있는건데 이 사람들 감수성은 대체 어디서 와리가리 하는지 모르겠음 -
788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51:57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함. 모든 가치를 돈으로 보는 사람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는 가질 수 없다고...
돈을 위해 영혼마저 팔았다고 변명하지만 사실 당신은 영혼을 가질 그릇이 되지 않는 사람이었겠죠... 그게 맞는 말이 아닐까? -
78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54:59>>787 하나도 몰라서 그러는 게 맞는 것 같음. 이거는 도슨트에 목숨거는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해설사가 해준 말 외워다 옮기는 사람도 뭐 잘났음?
작품의 어디를 어떻게 봐야 한달지, 아니면 작품이 주는 이미지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너무 자극적이거나 그런 것들), 감상하고 난 뒤에 뭐가 변해야 하는지...
작품 감상에 필요한 것들은 의외로 지식이 아니라고 생각함. 작품은 삶의 경험을 나누는 건데, 당연히 경험을 이해하려면 나도 경험을 해야 하는 거임. 경험을 지식으로 달달 외워봤자 경험이 되지 않잖아... -
790 국문의 참치 씨 (PgonIEQYec) 2022. 11. 2. 오후 5:56:28전에 진중권 교수가 그랬는데. 현대미술은 21세기에도 계속 변화하고 있지만 대중의 인식 수준, 심지어는 일부 평론가의 수준마저 19세기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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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57:37따지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유화물감... 아니, 회화라는 분야 자체가 요즘들어 친환경을 지향하고 있다지만 굉장히 파괴적인 방식으로 작업해온 것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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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58:15한지는 참 대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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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5:58:52유해한 것이 아니면서 그렇게나 오래 살아갈 수 있다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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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국문의 참치 씨 (v4U8HjsRlI) 2022. 11. 2. 오후 5:59:22한지아트 붐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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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국문의 참치 씨 (v4U8HjsRlI) 2022. 11. 2. 오후 5:59:45그나마 요즘은 메타버스에 관심이 늘어서 그쪽으로 작업하는 작가도 좀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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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00:15>>790 ㅋ... 진중권... 역시 우리 편일 때에만 든든한 사람...
하지만 역시 맞는 말임. 나는 19세기도 좀 후하게 쳐준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
797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02:20근데 요새는 한지고 뭐고 다 공장에서 나오니까, 사실 그게 잘못된 거야. 요즘 세상에선 한지도 캔버스랑 다를 것 없지. 석채도 바위산 파괴해가며 채취하는 거고, 유화는 실험실에서 합성하는 거니까. 이제와선 다 똑같아.
그렇다고 예술을 그만둬선 안 되는 것이지. -
798 국문의 참치 씨 (slwnjWJdDI) 2022. 11. 2. 오후 6:02:38사실상 그림 우산으로 찌르던 신사분들 콧수염 시절이랑 별반 차이 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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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02:58>>798 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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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05:25세계적인 명화가 파괴됐다고 죽는다는 사람들은 그게 자기 호크룩스라고 밝힌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당신 살인죄를 저질렀구나...(스릉) -
801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09:23상황이 이런데도 작품 비싸게 만들어서 팔아먹을 생각뿐인 작가나 소비자의 합작품이라고밖에 못해...
이런데도 테러 말고 다른 방법으로 소통했어야 한다는 사람도 좀 정신차려... -
802 국문의 참치 씨 (Jzgnb4YcX2) 2022. 11. 2. 오후 6:10:47다른 방법(과학자 파업, 특: 바뀐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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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15:29>>802 환경운동사들 어느순간 쓱싹 제거당하는 걸 생각하면 그 사람들의 말로도...
어떤 사람들은 명화 테러가 막 음모론이네 어쩌네 이런 말도 하지만, 실제가 어떻든 나는 이거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음. 이제 우리가 뭘 포기해야 하는지 선택해야 하는 때가 온 거야. -
804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17:09웃긴건, 그런 테러... 계속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좀 역사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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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19:40사실 꾸준히 지적을 받아왔다. 갤러리도 작가들도 어지간히 부자들이라 꿈쩍도 않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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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25:04아까 국문씨가 꼬집은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들이 이거에 엄청난 반발을 보이고 있다는 것도 문제는 문제지만
내가 보는 진짜 문제는 이런 작품을 해설할 능력이 있고 그런 수준높은 교육을 받아왔음에도 이런 테러에 강한 반감을 표현한다는 거임. 이제까지의 예술교육이 잘못됐다는 건 이걸로 증명이 되어야 하는데, 다들 그러고 있으니까 코미디라는 거지.
신예 작가들만리라도 그런 수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면 좋겠다고 바란다... -
807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25:35아니면 조회수 빨려고 욕하는 건가 싶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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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35:03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문화를 단지 물질로 보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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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6:46:15다른 방법으로 소통하라고만 하지말고 전시규모나 치장이 너무 과하다 싶으면 보이콧도 좀 하고 그래. 진짜 괜찮은 전시만 가... 그래야 낭비를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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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익명의 청새치 씨 (gXDgi9zch6) 2022. 11. 2. 오후 7:49:03사람이 좋다는 감각이란 도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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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33:01사람이 좋다는 감각은 어떻게 생각해도 전혀 모르겠음.
이걸 극복하려는 건 약점을 없애려다 시간낭비 하는 짓일까, 아님 치명적인 결함을 보수하는 일일까... -
812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35:56사람 너무 싫어. 그 중에서도 제일 싫은 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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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38:39이것만 뜯어고칠 수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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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국문의 참치 씨 (MzjC..70pA) 2022. 11. 3. 오전 4:40:01사람 좋아하는거 쉽지 않더라구영... 그나마 발전한게 사람 좋아. 근데 싫어. 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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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국문의 참치 씨 (MzjC..70pA) 2022. 11. 3. 오전 4:40:59애초에 논리적이거나 이상적인 사람은 결코 사람을 좋아할 수가 없는 것 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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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45:17약 먹어보고 유머였던 게, 부정사고를 그만두게 해 주는 약이잖아. 그거 먹으니까 생각이란 것이 없어지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이 상태가 디폴트야... 아이고 이런! 완전 만성이네! -
817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47:17근데 사람 싫어하는 건 부정적인 사고가 맞는데,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건 그냥 타고난 거더라고. 차라리 부정적인 생각이라도 갖는 편이 낫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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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50:38>>815 그야 사람 좋아하는 마음이나 그런 감각은 논리가 아니니까...
일단 나는 사람을 버리고 논리를 택했다고 욕해도 할 말 없어 -
819 국문의 참치 씨 (MzjC..70pA) 2022. 11. 3. 오전 4:53:23그리고 논리를 따지면 사람의 불완전함과 불안정성이 너무 잘 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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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국문의 참치 씨 (MzjC..70pA) 2022. 11. 3. 오전 4:54:03당장 환경 걱정하면서 새로 살 합성섬유 옷을 고르고 있는 나를 보면 현타가 오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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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56:07ㄹㅇ로 이 모든 것을 그만두지 못하는 내 멍청함이 가장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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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4:59:01애써 살기로 했는데 '딱히 살 이유 없지 않아?'라고 스스로 공격하게 될 때가 위기임.
자기혐오는 암 같은 게 맞아. 음. -
823 국문의 참치 씨 (MzjC..70pA) 2022. 11. 3. 오전 5:00:04그럴땐 우리보다 어리석은 사람들을 떠올리며, 죽으면 그 사람들의 발언권이 +1이라는 사실을 상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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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익명의 귀차니즘 씨 (8tK6RBLMRI) 2022. 11. 3. 오전 6:22:15뭐 시바 끔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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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9:10:24이거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자기방어기제 테스트... 인터넷에 있는 간이검사 해봤는데 안좋음거 다 없어지고 예견이랑 승화만 나옴
근데 왜 힘들지?... -
826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9:12:56웃긴 거 깨달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혐오는 엄청 심하지만 사고회로 자체는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이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혐오가 온갖 종류로 분화해서 자기들끼리 싸우다 뭔가 합리적인 의사소통 과정과 합리적인 추론을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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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10:34:28래퍼들 가사 보면 바란다고 하는 게 술, 여자, 집, 돈... 흠... 꽤 소박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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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국문의 참치 씨 (DFgE113ZWk) 2022. 11. 3. 오전 10:37:42인간의 정신을 지배해 문화권력을 노리는 국문과보다 나을지도 모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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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10:40: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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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전 11:47:10참, 너무 당연한 말이어서 생략한 게 있는데...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는 문화재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게 문화재였으면 당연히 해당 국가의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처벌은 받아야 함. 아니면 배상이라도 해야겠지. 안그래? 좋은 의도였든 아니든 테러는 테러고, 할 건 해야지. -
831 익명의 청새치 씨 (vQyYQ3qAQw) 2022. 11. 3. 오후 12:06:24갑자기 말하고 나니까 '선함'이라든가 '연민'이라든가 그런 건 다수가 지지하는 개념인 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듦. 종의 생존과 개체 보호를 위해 강요해서라도 물려주는 특성이 아닌가...
근데 그럼 날 때부터 그런 감수성이 여린 사람들은 뭐야? -
832 익명의 청새치 씨 (vQyYQ3qAQw) 2022. 11. 3. 오후 12:10:51머지? 모르겠군. 생각이 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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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익명의 청새치 씨 (vQyYQ3qAQw) 2022. 11. 3. 오후 12:24:11요새는 음료수도 맛이 없어서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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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헛소리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12:35:44>>831 이것도 어떤 유전적 특성 같은 게 아닐까? 종의 생존과 개체 보호를 위해 강요해서라도 물려주는 특성이라고 치면 그런 특성과 형질을 유지할 수 있게끔 서서히 고정되어가고 있다고 볼수도 있지 않을까...
감수성이 여린 사람들만을 모아서 폐쇄된 집단을 만들고 그 집단 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관찰&일반집단의 아이들과 대조해보면 뭔가 나오지 않을까.. 가능하면 3~4세대 정도까지 대조하면 어떨까 싶은데 인간의 수명은 기니까 너무 오랜 연구가 될거고 거기에 통제해야하는 변인도 요소도 많으니까 실제로 하기는 힘들겠지... 무엇보다 비인도적이고 -
835 익명의 청새치 씨 (rsyT1ktN1I) 2022. 11. 3. 오후 12:53:54>>834 음... 그건 너무한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이건 어떰? 연민이나 이타심이라는 척도를 평가할 기준을 만들어서 일정 수준 이상인 어린이의 가까운 사람둘의 연민 점수를 보는 거임. 정말로 연민이 유전적으로 물려받을 수 있는 특성인지, 후천적으로 교육한 것인지 ㅇㅇ
뭐 평가를 점수식으로 할지 서술식으로 할지는 연구자가 알아서 하겠지... -
836 익명의 청새치 씨 (rsyT1ktN1I) 2022. 11. 3. 오후 12:56:41어차피 이타적이라는 특성은 타인에 의해서 정의되는 거니까 ㅇㅇ
대충 결과도 1) 이타심을 작동시키는 게 죄책감이나 두려움이면 체벌이나 강압적인 훈련이나 사고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본다 2) 이타심을 작동시키는 게 책임감이면 올바른 보상에 대한 좋은 기억 때문이라고 본다 이런 식으로 나오게?
근데 말하고 나니까 왠지 있을 것 같다 -
837 익명의 청새치 씨 (rsyT1ktN1I) 2022. 11. 3. 오후 12:58:31그나저나 연민이라는 특성과 개념과 정의가 서서히 고정되어간다는 건 흥미롭군. 흠... 정말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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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헛소리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1:02:54여우 가축화 실험에서 보였던 것처럼 서로 다른 종간의 우호적 관계도 유전형질로 고정시킬 수 있다면 같은 종 내에서도 가능한 것이 아닐까...
물론 어른이 씨의 말은 모두 헛소리니 신경쓰지 말도록! -
839 헛소리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1:12:36>>838 관련해서 찾다보니 자기가축화라는 말이 있긴 있구나
나는... 오늘까지 모르고 있었다 -
840 익명의 청새치 씨 (rsyT1ktN1I) 2022. 11. 3. 오후 1:19:44자기가축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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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익명의 청새치 씨 (rsyT1ktN1I) 2022. 11. 3. 오후 2:01:14이타심에도 종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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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익명의 청새치 씨 (iOqNENFJfc) 2022. 11. 3. 오후 2:53:5712시에 점심먹고 와서 배부른데 다른 사람들이 배고프다고 밥먹자고 하니까 차 있다고 같이 가자하고 실제로 많이 먹고 먹은 거 계산까지 해버리는 사람...
도대체 사람을 얼마나 좋아하시는 거에요 선생님... -
843 익명의 청새치 씨 (wlMokFRGaM) 2022. 11. 3. 오후 5:14:24그래도 전보다는 입체를 보는 눈이 좋아졌다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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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익명의 청새치 씨 (vkFlg35dYE) 2022. 11. 3. 오후 5:40:12생각해보니까 나 검사 할 거 있으면 빨리 해야되네
(조만간 오염될 내담자입니다) 될듯 -
845 익명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5:41:22오염됐어도 1~2년 쿨탐 지나면 받을 수 있으니까 느긋하게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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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익명의 청새치 씨 (vkFlg35dYE) 2022. 11. 3. 오후 5:42:33보자... 마감이... 11/4, 11/10, 11/11, 11/18
...좀 버릴까...? -
847 익명의 청새치 씨 (vkFlg35dYE) 2022. 11. 3. 오후 5:43:31>>845 메모리 초기화 타임 이냐고...
왠지 그때가면 또 다를 것 같아서 미리 할까 했음 -
848 익명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5:46:00>>846 실례지만 혹시 마감치는 기계이신가요...?
>>847 사실 아무것도 안 접한 상태에서 하는게 제일 좋기는해 -
849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5:49:27>>848 마감 킬러 로봇이다ㅡ 삐빅ㅡ 마감 모조리 죽일 것이다ㅡ
ㅇㅇ 그래서 얼른 하려고... -
850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5:51:16화면 구성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심리적 쫄깃함과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얼마나 좋은가!
그렇다. 만만한 건 공모전밖에 없다는 것이다. -
851 익명의 어른이 씨 (OSDar9YHkA) 2022. 11. 3. 오후 5:51:59약간... 겜 이벤뛰는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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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5:53:24그렇다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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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5:57:08현실 다이아를 캐려고 이짓거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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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6:07:45어 그냥 내일 마감치고 tci 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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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익명의 청새치 씨 (7Ph6aw2rjQ) 2022. 11. 3. 오후 6:09:57아니지 아니지... 오늘 하나 하고 주말까지 두 개 끝내야 시간이 있겠군
브러시 새로 하나 만들어야돼... -
856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16:44그... 세상에는 답압 피해라는 것이 있어... 말 그대로 압력 때문에 흙이 죽게 되는 건데, 이걸 흔히 볼 수 있는 데가 등산로야... 사람 다니는 길만 흙이 노랗고 곱잖아. 흙이 죽은 거야. 그런데 문제는 사막화된 토양은 번진다는 거다... 이렇게 생겨먹은대로 걷기만 해도 세상에 피해를 입히는 종은 인간밖에 없어...
생태학 관련 수업을 들으면 저절로 친환경주의자가 된다는 유머야... 아아 혐간이 미안해! 소리가 저절로 나옴... -
857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18:47당연한 말이지만 흙이 숨을 못 쉬어서 죽으니 뿌리도 죽는다. 그냥 뿌리를 직접 밟아도 죽어버림. 지난 스로그에서였나 아마 나무 뿌리를 보호하는 철제 덮개에 대해서 말했던 것 같은데... 무튼 그런 이야기임.
사람의 발은 흙이 죽어버릴 정도로 발 디딘 곳에 엄청난 압력을 가하는데, 다른 동물들은 사족보행을 해서 체중이 분산되는 데다 발바닥이 넓어서 땅에 피해를 입히지 않음... -
858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20:36그 수업 들으면서 교수가 "왜 인간은 생긴 것도 이따위일까?" 해서 애들 충격먹었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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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23:58교수가 교원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를 지켜서 썰린 말이었는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나는 그 말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신이 세상과 인간을 빚었으면 인간만 이렇게 만든 이유가 뭐였을까, 하고. 서로를 사랑하래놓고 왜 발 딛는 곳마다 뭔갈 죽이게 만들었을까? 뭘 바라서? -
860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35:52기독교인은 보지 마라... 눈 썩는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게 맞는데, 하느님은 일요일에 뭐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폭발엔딩 만드는 캐릭터 집어넣는 작가처럼 인간을 냅다 만든 거 아닐까. 아~ 내 사랑스러운 피조물들... 근데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만 보니까 좀 지겹다~ 하고 인간 만든 거임.
이따위로 망할 줄 몰라서 아이고 이제라도 수습해야되겠다, 이러고 예수님을 보냈는데도 아직 이 모양인 거라든가(웃음) -
861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0:56:41왜 미완성은 좋아보일까? 게으름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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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익명의 귀차니즘 씨 (8tK6RBLMRI) 2022. 11. 3. 오후 10:59:08사람의 뇌는 불완전한 부분을 이상적인 형태로 상상하여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영향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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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익명의 어른이 씨 (NeKObdh/Bk) 2022. 11. 3. 오후 11:00:22내가 하려던 얘기를 귀차니즘씨가 했군... 공감누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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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1:12:38>>861 오... 그렇군. 정보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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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익명의 청새치 씨 (l1MJS21M1Y) 2022. 11. 3. 오후 11:57:40애들은 좀 위험하게 키우는 게 맞다고 생각함. 독일에도 약간 위험한 놀이터를 지향하는 설계자가 있었지... 아 그 사람 강연도 들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냐... 그 사람 마인드는 이랬음. 핵심적이라고 할만한 건 '몇몇 공격적인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부수는 게 아니라, 어린이 손에도 부서지는 나약한 놀이기구가 잘못된 거다' 이거랑 '어른이 조심하라고 백날 말하는 것보다 어린이 스스로 조심하는 것을 배우는 게 훨씬 빠르다' 정도. 어른은 놀이터에 간섭하면 안 되지만 항상 밖에서 놀이터 내부를 다 들여다볼 수 있게 하면서도 어린이는 바깥을 못 보게 설계한다든가... 그런 원칙을 지킨다고 했음.
두꺼운 솜이불이 보기에만 우습지 막상 깔리면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걸 모르나? 정말 모르고 컸을 수도 있다. -
866 익명의 청새치 씨 (hItkWwc.OQ) 2022. 11. 4. 오전 12:04:37당시에도 꽤 충격적이었음. 애들 싸가지 없어지는 어떤 근본적인 원인을 하나 본 것 같았거든. 우리나라는 애가 다치면 부모가 뭐라 그래? 놀이터 탓 하지. 그냥 뭔일 생기면 세상탓 남탓 하는거 보고 자라고 부모가 ★랄하는 거 보고 자라니까 애도 진상이 되잖아. 반박시 내말이 맞음(?)
무조건 애가 조심해야 한다, 부주의한 애 책임이다, 이런 얘기가 아니지. 애가 스스로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거임. 그런 생물적 감각과 사회성을 익히는 곳이 놀이터이지, 안전하게만 하하호호 웃다 돌아오는 게 놀이터인가?
강연 들을 때 뭐 그런 생각을 했다.
애들을 온갖 위험으로부터 떼어놓는 거... 물론 부모들 맞벌이하고 그런다고 애를 어딘가에 맡겨놓고 항상 싸고 돌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는 생각하는데, 그런 애들 성인 돼서 딱 마주하면 마치 몸을 써본 적 없는 사람처럼 굴어. 그래놓고 다치면 발작하는 꼴이 얼마나 답답한지... -
867 익명의 청새치 씨 (hItkWwc.OQ) 2022. 11. 4. 오전 12:06:14사람들이 안전한 게 뭔지, 안전에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무엇을 대가로 안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지 모른다는 것이 진짜 문제가 아닐까...
위험을 모르는 건 안전하게 살아온 것이 아니다. 도박을 해오고 있었던 거지. -
868 익명의 청새치 씨 (hItkWwc.OQ) 2022. 11. 4. 오전 12:14:35사람은 말이다, 어디서나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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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2:32어제 좀 많이 잤더니 눈이 덜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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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4:26너구리 오소리 라쿤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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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4:59서울에 독사가 많다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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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5:46세상에 핑계도 가짜도 너무 많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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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6:23그런데 우리 그것들 참 좋아해, 그것도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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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7:47모히또는 조금 추울 것 같고... 차 마시긴 좀 아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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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8:36자기 전에 마사지기로 몸 푸는 것은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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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익명의 청새치 씨 (i3Gc75pbeo) 2022. 11. 4. 오후 1:09:14도로 비염 올라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