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1086> 청새치의 적성검사 쇼 (876)
익명의 청새치 씨
2022. 10. 2. 오후 11:40:53 - 2022. 10. 23. 오후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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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익명의 청새치 씨 (172laKN8.Q) 2022. 10. 2. 오후 11: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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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명의 CP 씨 (UqZUinnH.k) 2022. 10. 2. 오후 11:41:36왔는가, '스로그의 끝'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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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명의 CP 씨 (UqZUinnH.k) 2022. 10. 2. 오후 11:41:49핫하 오글거리는 말로 시작시켜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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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의 청새치 씨 (172laKN8.Q) 2022. 10. 2. 오후 11:42:51아(뒷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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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익명의 CP 씨 (UqZUinnH.k) 2022. 10. 2. 오후 11: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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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익명의 어른이 씨 (opr7Twndyw) 2022. 10. 2. 오후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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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익명의 청새치 씨 (172laKN8.Q) 2022. 10. 2. 오후 11:55:11>>4 공룡발자국이라, 도망간 지 오래라는 것인가?
>>5 참 이 작가님... 사진 찍으시는 스타일이 너무 내 취향이야... -
7 익명의 청새치 씨 (172laKN8.Q) 2022. 10. 2. 오후 11:58:57근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예술이라는 것은 인생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예술이 삶에 들어오려면 치열한 고민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임.
아름답기만 하려고 예술이라면 그것은 정말이지 아름다운 쓰레이길 뿐임. -
8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00:37쓰레기 얘기하니까 문장도 쓰레기같아짐. 내가 얼마나 탐미하기 위한 탐미를 역겹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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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02:29내가 지난번에 다른 직군은 몰라도 창작자는 정신병 비스무리한 거라도 있으면 안 될거라고 말했음. 그게 작품에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것도 그거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음. 자기혐오가 예술의 탈을 뒤집어쓴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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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04:41굉-장히 아름답고 닿기에는 먼 존재로 위장해서 나에게 죽음을 종용하기에 이르는데, 이게 그거임. 죽어서 작품하라고.
어떻게 알고 있냐고 묻는 것은 웃기지? 나도 그 사기꾼한테 뒤통수 맞고 오는 길이라. -
11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07:03내 경우에는 자기혐오였으니 심해봤자 혼자 죽으면 그만이라지만 그게 도벽이거나 성벽이거나 살인충동이거나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은지 생각해보라 이거지.
작가는 가급적 맨정신으로 자기 의지로 작업해야 삶의 고민을 말하는 예술을 할 수 있고, 분야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봄. -
12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11:01>>10 그것은 자기가 추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최후의 발악으로 위장을 하는 것임. 내 귀에다 대고 죽어라 죽어라 온갖 난리를 쳐도 내가 죽질 않으니까 유인하려고 별짓거리를 다 하는 거다.
나는 건강한 것이 아름다운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이고, 청새치식 멘탈관리 제1장에 따라 어쩌라고 ●발ㄴ아를 시전하였음.
그랬더니 그 마귀가!!! 드디어 죽더라. -
13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12:02이 사악한 마귀(환청)가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대충 적게 계산해도 12년임. 내 인생에서 12년을 쳐먹었다는 거임.
아니, 이 새끼가? -
14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13:57가만보니까 나한테 못 하는 말이 없잖아. 처음에는 정말 듣기 좋은 말만 하더니 조금 가까이만 가도 너는 재능도 없고~~~ 니가 지금 한심하게 앉아있을 게 아니고~~~~ 사람이 쉬지도 못하고 뭐 그럼 죽어라 이거냐?????
작가도 사람이야 사람!!!! 먹고 자고 쉬지도 못 하게 하면 뒤지라 이 말 아니야. -
15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15:40※주의
청새치식 멘탈관리법으로 병이 나을 수 없읍니다...
본인은 의사피셜 굉장히 이상하고 어려운 희귀 케이스라는 판정을 받음...
※주의 -
16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18:50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해왔던 것은 단지 그 별(로 위장한 자기혐오였을 뿐이지만)을 따라가는 것이었고, 이제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작품을 하는 것임.
전자는 작품을 몇 점을 남기든 죽는 게 중요하지만, 후자는 일단 작품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중요했음. 저울에 올려볼 필요도 없이 간단한 문제임. 나는 후자를 택했다. 내게는 작품을 구성할 나의 언어와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건강이 죽음보다 중요하므로. -
17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23:59정신병 주렁주렁 달고 작품하는 것은 차라리 근성이라도 있다고 하지. 고흐가 그랬잖아. 메니에르병에 걸려서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정신도 오락가락하는 와중까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그림을 그릴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걸 지켜낸 거라고. 병에 걸린 사람도 그릴 수 있는 엉망진창인 그림이 아니잖아.
자기혐오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폭발엔딩 하려고 하는 것을, 고민도 없이 불 속에 몸을 던질 뿐인 작가가 삶의 어떤 고민을 남겼다고 하겠나? 적어도 나에게는 묻지 않았으면 한다. -
18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25:58병신같은 자기혐오쉑, 잘 봐라. 나는 반짝이는 별 없이도 작품 충분히 하고도 남아. 너는 그렇게 구석에서 찌들어만 가라. 나는 너보다 빛나는 것을 띄우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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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27:37정말 나지만 나한테 이렇게까지 ●랄을 하나 싶다. 응~~~~~ 안 들으면 그만이야~~~~~~~~ 어쩔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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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29:25선생님은 옛날에 그렸던 그림 놔두라고 하셨지만 나는 내 정병묻은 그림 소중히 할 자신이 없다.
누가봐도 약쟁이 그림처럼 보였거든. -
21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2:46그런 피폐한 것도 그림이라고 남길까? 내가 했지만 그걸 보는 내가 역겨워지는 기분마저 들었음.
물론 그 당시에야 살기 위해서 속을 게워내려고 그린 그림이었지만 아마 그 당시에도 나중의 내가 이걸 기억해야 할 거라고 다짐하고 그린 것이 아닌 것이었음. 그런 것들은 따로 빼놓긴 했지만, 굳이 들춰보진 않는다. -
22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4:42그것을 사랑할 방법따위 고민할 필요도 없어.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그때 나약했던 탓에 지금의 내가 있었지만 좀 더 현명하게 헤쳐나갈 방법도 분명 있었다.
그 벌이라고 생각하라 이거지... 결국 나를 죽이려고 사기쳤으니까. -
23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4:58끝까지 나약하고 어리석은 것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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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7:04내 이 모든 고민이 '예술가는 괴짜'라는 오명으로 대충 다른 것과 섞인다면 참을 수 없어. 나는 범재 작가일 것이고, 이성적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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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7:46안됐지만 나는 평범한 사람으로서 작품 실컷 하다 제 명대로 죽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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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8:41예술가는 천재고 괴짜라서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편견을 구태여 가지고 지키고 싶어하는 멍청한 희망을 짓밟아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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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39:14타자화에 그렇게나 괴로워하더니 예술에는 참 쉬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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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44:16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해두지만 정병은 노오력으로 낫는 것이 아니다. 분노로 모든 것을 불태워버린 내가 이상한 것임. 모르겠다면 일단 병원으로 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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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46:52언젠가의 회상
나 : [데이터 말소]한 증상이 있었는데요. 아, 지금은 괜찮고요...
의사 : 아니... 아니 그게 낫는 게 아닌데...? 아니...
나 : 그거 말고 또 [편집됨]있었고요. 이것도 지금은 괜찮고요... 이게 정말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왔어요.
의사 : 아... 아... 그.. 그러셨구나...(당황) -
30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47:25나는 화전에 성공하고 만 것이다... 얼척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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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49:35아무튼간에 진정 작가가 되려거든 정신적 고통이 주는 마약성 희열에 속아 작품 하지 마시라. 약쟁이가 약에 취해 곡 써봐야 얼마나 잘 하겠나. 다를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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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2:52:23고통에 취해서, 죽을 생각에 취해서 그려나간 것이 작품이라 믿지 말고, 명작이 될 것이란 기대는 추호도 말아.
오로지 내 의지로 지켜낸 것만이 작품으로써 스스로 굳어진다. 내가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님.
이건 내 다짐이기도 함. -
33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17:12깨달았다. 이 모든 건 혈중 연어농도가 정상 수치 이하로 떨러졌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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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18:13게에에에에에엑 연어 내놔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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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기만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전 2: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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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0:00:17실제 연어를 달라는 뜻이었읍미다.
자랑용 전자 연어를 달라고 한 것이 아니애오. -
37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1:03:58눈물나 점심에 문어 숙회 같은 거나 먹어야 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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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1:26:38사람에 대한 이상한 취향 같은 게 있음.
아무데나 누워버리는 사람 좋아함. -
3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전 11:27:52약간 어린이 같달까... 바닥에 뭐가 있건 말건 철푸덕 앉고 누워버리는 거 웃기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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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3:51:00드로잉용 잉크라는 것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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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3:51:48이어폰 그만 사고 라미 만년필 닙 교체해서 좀 쓸까 싶기도...
크리스마스 전에 룰렛 돌리는 재미가 있겠는걸 -
42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7:53:08표절은 잘못임. 근데 정확한 사실관계 모르는 사람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서 달라드는 게 ●나 거지같다는 생각은 안하냐?
솔직히 말해서 표절이 아무리 심각해봤자 모든 사람들의 삶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
43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8:09:51>>40 ㅇㅇ 사람들 잉크로 드로잉도 많이 하니까 드로잉용으로 나오기도 하더라. 근데 캘리용이랑 뭔차이인지는 모르겠음. 둘다 만년필에 넣으면 안되는거 똑같고 색깔 있는 액체인거 똑같고 안료잉크인거 똑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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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8:24:23>>43 아 하긴 생각해보니 만년필은 드로잉을 못견디겠구나. 걍 딥펜만 쓰는걸로! 정보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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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8:31:58안료잉크는 만년필에 넣으면 안됨. 염료잉크만 넣을수 있어. 보통 만년필 들어가는 잉크는 판매페이지에 표시되어있으니까 만년필 가능이라는 말 없으면 사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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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9:06:16흠... 사실 딥펜 파라서 잉크 가리는 게 더 어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그럼 라미 만년밀은 처분하고 딥펜을 사게따 -
47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9:06:43만년밀... 평생 먹을 수 있는 밀가루라는 뜻이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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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9:09:11필기용이 아니라 작품용으로 펜을 쓰는 타입인가. 그러면 만년필보다는 딥펜이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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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9:22:18수작업 만화 따라한다고 산 게 입문할 당시의 상황이었고, 그런 식으로 연습했음. 펜촉 길들인다고 글도 그걸로 썼으니 만년필은 약간 어색하달까? 게다가 내가 원체 악필인지라 만년필 쓰면 조심조심 써야하는 게 답답해... 딥펜은 탄력이 있으니까 재미라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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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9:38:10만년필의 장점이 회사마다 제품마다 다른 다양한 필기감을 섬세하게 느낄수 있다는 점이랑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딥펜보다 휴대성 좋게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니까 그런 부분을 덜 중시한다면 불편하기만 할 뿐인게 맞음ㅇㅇ 나도 꽤 악필이라 처음에 필압 빼는데 좀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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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9:46:13그래도 만년필 특유의 섬세한 터치랄까 적당한 필압조절 느껴가면서 살살 적어보는 게 만년필 쓰는 재미이기는 하다... 내가 아직도 손에 힘이 덜 빠져서 글씨 쓸 때 팍팍 써내려가고 싶어해서 만년필이 어려울 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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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9:53:04태필이 세필보다 필압을 비교적 잘버텨서 나는 팍팍 쓰고싶을때는 태필 쓰는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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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9:59:45나는 아예 1.5정도는 돼야 버틴다는 느낌 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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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10:10:05B닙 실용성으로 따지면 좀 굵어서 불편하지만 잉크 색 잘보이고 필압 잘버티고 재밌어. 물론 회사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음. 라미는 닙이 좀 작고 얇아서 필압이 세면 좀 불편할수 있는듯? 내거 만년필중에 트위스비가 B닙인데 필압 잘견뎌. 근데 이제 트위스비는 바디 크랙 이슈가 있는것같더라. 나는 겁내 많이 떨궜는데 흠집 하나 없긴 한데... 그리고 정치적 이슈가 있음. 대만 회사인데 원래 대만에서 생산하다가 최근에 중국 생산으로 바뀌었나봐. 중국이랑 대만의 관계가 알다시피 그러니까 좀 시끌시끌한것같더라. 그런거 신경 안쓰면 나쁘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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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10:12:19음... 내가 딥펜을 샀으면 샀지 만년필을 더 들이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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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10:13:07내기준 딥펜 관리가 훨 쉬움. 만년필 뭔가 연약하고 섬세해서 손 많이 간다...
아무튼 정보 ㄱ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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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익명의 귀차니즘 씨 (.tTwx1T9LM) 2022. 10. 3. 오후 10:14:32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거 궁금하더라 스테노 닙. 많이들 쓰는것같던데 혹시 들일 일 있으면 후기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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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10:24:20오 라이팅&드로잉 닙이라고 나오는군. 좋아... 이걸 써봐야겠군.
전에 쓰던 촉이랑 펜대는 M 빌려줘버렸거든. 사실 써보고 마음에 들면 가지든가 ㅇㅅㅇ 이런 느낌으로 준거라. -
59 익명의 청새치 씨 (bv1CAyKJgk) 2022. 10. 3. 오후 10:25:43그 백신 바늘처럼 생긴 이거 찾고 있었는데 정말 마침 잘 됐다... 오오... 굉장해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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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전 9:33:56지금 있는 노트 다 쓰고 빨리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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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전 9:40:20행복이란 건 결국 가챠임. 활력에서 행복 나오고, 노력에서 활력 나오고, 수고에서 노력 나오고...
수고만 뒤지게 한다고 활력이나 행복이 뜨지는 않는다 이런 말임. 더 상위 박스를 까야지! -
62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전 9:41:12그래도 뭐 각자 깔 수 있는 만큼 까면 되는 것 같음. 저는 좀 많이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7 박스 다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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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익명의 청새치 씨 (4TiEgC9gbQ) 2022. 10. 4. 오전 11:27:48이번에 하는 공모전 마감하면 연어맛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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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37:32내가 생각해도 나는 너무 폭력적인 기질이 강한 게 병이야. 누가 내 사주 봐주면서 운동선수 했으면 대성할 운이라고 했는데, 일단 내 인생이잖아. 그거 하면 내가 뭐가 될지 내가 더 잘 알아서 접었고, 미련도 없음. 잘 했을 거 나도 알았음. 관장님부터 다른 원생까지 누구도 그걸 의심하지 않았다.
근데 그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솔직히 뻔했다. 나는 내 인생 그런 식으로 망치고 싶지 않았음. -
65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41:04정말 대단히도 폭력적이라서 나 자신에게 싸대기 수백대 갈기는 걸로 설명 다 된 거 아닌가. 내면으로 향하게 하니까 이 정도야.
힘을 바깥으로 썼더라면 ㄹㅇ 대재앙이었음. -
66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42:44그 뒤로는 힘보다 머리를 더 많이 쓰는 일을, 그 다음에 힘과 머리를 골고루 쓸 수 있는 일을 찾아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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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46:52피나 폭력에 본능적으로 이끌리니까 군인이나 운동선수 했으면 좋은 거 아냐? 할 수 있겠지만 내가 바라는 건...ㅋ
나는 머리 좋아서 살인 안 하고 살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함ㅇㅇ -
68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48:44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사람이 꼭 본능대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님. 모든 본능과 성향과 기질이 존중받을 필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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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54:50쓰고나니 약간 요괴가 불법을 공부한다는 말만큼이나 웃기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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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익명의 CP 씨 (O4SSU.71ks) 2022. 10. 4. 오전 11:55:29>>69 그거 전우치에서 이미나옴ㅇ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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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익명의 CP 씨 (O4SSU.71ks) 2022. 10. 4. 오전 11:55:48아니다 서유기가 원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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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57:49ㅇㅇ서유기가 젤 유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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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59:02번외로 각종 정신교육 필수인게 멍청한 싸패들은 어차피 못알아쳐먹으니 답이 없지만 머리 좀 되는 싸패들은 사회성을 가질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함.
측은지심이라는 게 뭔데?! 하다가 여기까지 온거라서. -
74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전 11:59:20일단 나는 그랬음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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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익명의 CP 씨 (O4SSU.71ks) 2022. 10. 4. 오전 11:59:29여튼 서울살면 연어 맛있게 하는 집 아는데 추천 해줄까?
내가 안 가서 대리만족 하려는 속셈이다. -
76 익명의 청새치 씨 (d2c2mgOeDc) 2022. 10. 4. 오후 12:01:33연어는 언제나 대환영. 거기 가게되면 얻어먹은 기분의 3할 정도를 떠올리면서 감사히 먹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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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익명의 CP 씨 (O4SSU.71ks) 2022. 10. 4. 오후 12:07:00가지는?
가지만.
요새 오타 어째 심하군. -
79 익명의 청새치 씨 (kbJWoHe.ro) 2022. 10. 4. 오후 12:11:38나만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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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익명의 청새치 씨 (kbJWoHe.ro) 2022. 10. 4. 오후 12:12:32여긴 이미 유명한 곳일테니까... 손님 너무 늘어나면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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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익명의 청새치 씨 (kbJWoHe.ro) 2022. 10. 4. 오후 1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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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익명의 CP 씨 (O4SSU.71ks) 2022. 10. 4. 오후 12:19:48진짜로 이미 유명한곳이라 밥 때 딱 맞춰가는건 비추한다.(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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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익명의 청새치 씨 (kbJWoHe.ro) 2022. 10. 4. 오후 12:21:30ㅇㅋ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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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익명의 청새치 씨 (38b004U.Ck) 2022. 10. 4. 오후 1:49:26어우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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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44:50화실에서 그림그리는 거 스케줄 정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두시간 빡집중이 다른날 6시간보다 훨씬 효율 좋았음. 아주 나이스함.
좋아, 이 스케줄로 간다... 시간 쪼개기 카즈앗 -
86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50:01내가 뭘 해가지고 접으면 다 이유가 있음. 그래서 미련이 하나도 없는데, 또 그 대표적인 종목이 피아노임.
그냥 피아노하고는 인연이 없었다. 한 5년인가를 띄엄띄엄 배운 것도 패인이었지만, 학원이라는 시스템 자체가 대충 잘 하는 애들이랑 노답인 애들은 버리고 가기 때문에 평균인 애들만 더 잘 하게 되는 구조임. 선생님 말을 잘 듣거나 특출나게 잘 하는 애들만 데리고 가는데 나는 둘 다 아니었고, 노답인 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도 그럴게 악보 못읽으니까 선생님 없으면 딴짓하게 되더라고. 후에 과외 받았을 때 엄청 늘긴 했다. 근데 그게 끝이었음. -
87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52:20일반적으로 피아노는 2년 빡시게 하면 수재 만든다고 함. 바이올린이 10년 걸린다고 하지.
체르니40을 우겨서 시작하고 세 곡인가를 꾸역꾸역 치면서 아무래도 피아노를 잘 하기엔 글렀다고 판단, 미련없이 접음. 좋아하는 거 한두곡 칠 줄 알면 된 거 아니냐 ㅋ -
88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55:35내가 재능탓 하지 말라고 맨날 얘기하는 것도 이런 맥락임. 결정적으로 나는 피아노에 흥미가 전혀 없었다. 그랜드 피아노를 보면 와... 저건 소리가 좋을까? 가 아니라 저기에 누우면 안 될까? 였음.
나한테 리스트처럼 양 손에 문어 한 마리씩 달려있었으면 쳤을까? 걍 과시하는 맛에 기교나 겁나게 팠겠지.
ㅇ -
89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55:54그리고 예술쪽은 기교만 뛰어난 거 안 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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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5:58:40겁나 잘치는 킹반인으로 유튜브 영상에 두어번 박제됐을 수는 있겠지. 근데 그걸 뭐 인생의 어떤 업적으로 치겠음? 내가 지향하는 것이 아니니 잘해봐야 그닥 가치가 없다 이말임. 쫌 이쁜 짱돌에 지나지 않는다고. 실컷 가방에 넣어봐야 무겁기만 할 뿐임.
버릴 건 버려야 한다. 다른 것에 써야 할 시간만 쳐먹고 앉아있으니까. -
91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6:01:19재능이 없어서 그거라도 줍는다고? 그래서 재능을 못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면 좋지 않을까. 그거 쳐다보느라 정작 연마해야 할 원석은 못 보고 있는 거 아니야?
송곳니가 딸리면 발톱이라도 갈아야 할 것 아냐. -
92 익명의 청새치 씨 (cBH9VE9sdc) 2022. 10. 4. 오후 6:07:17근데 재능이 없다는 말 하기 전에 잘 생각을 해보라 이거야. 그냥 즐기고 싶은데 능력이 딸려니까 섭섭하다고 징징거리는 건지, 정말로 먹고살 궁리를 해야되는데 이일저일 다해봐도 손발에 안 맞아서 한탄하는 건지.
내가 볼때는 둘 다 말이 안됨. 아니면 눈이 ●나게 높아서 자기자신을 평가절하하고 있는거든지. -
93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6:32:17이거저거 다 해도 재능 없어서 주저앉은 후자 케이스가 엄청 많고 웬만한 업계가 운/재능으로 돌아가는 거 생각하면 말 안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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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6:57:26>>93 운이랑 재능으로 돌아간다? 능력 좋고 인성 모자란 짐승쉑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이기는 하지. 사실 업계는 재능 약간 부족하면서 머리 좋고 손 빠른 사람들이 돌리는 거임. 재능맨은 앞서서 지휘 하는 구조라고 하면 이해됨? 걔 혼자 업계를 어떻게 돌려. 그거 아녀. 걔 따라다니면서 걔 일이 되도록 도와주는 있어서 그래. 내 생각에는 그게 순전히 운이라고 대충 말하기에는 약간 무리 있다고 생각함. 지 혼자 앞서나가다가 아무도 안 따라와서 나가떨어지는 재능맨도 생각보다 많거든.
근데 또 분야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 -
95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01:24이거저거 다 해봤다고 하는 거 마음에 아주 약간이나마 다시 내 식대로 내 인생 살겠다는 불씨가 있다면 생각을 바꿔보셈.
나랑 상담한 케이스 중에서는 비슷비슷한 거, 너무 다른 거를 시도해서 실패하는 경우가 제일 많았음.
그리고 창작을 위한 능력이 없으면 자기가 능력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음으로 많았고, 그 다음으로 흔한 것은 능력으로 안 치는 경우가 많았음.
정말 무능력자인 사람, 오히려 그쪽이 드물다. 최소한 자기 인생 즐겁게 살 능력 정도는 누구에게나 있어. 믿어보셈. -
96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7:02:44커리어 전환 도전 중이고 안착할지 잘 모르겠는데 안착하면 소식 전하러 오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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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07:25아래의 모든 경우에 솔루션은 이거다. 자기 능력치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그러나 잔인하지 않게 분석하고 정렬하는 것임.
>>93이 요청한 건 아니지만 그냥 말 나온 김에 씀.
1) 비슷비슷한 거, 너무 다른 거를 시도해서 실패하는 경우
=> 자기 능력치 고려 안 하고 지금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무턱대고 시도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대폭 올라감.
2) 창작을 위한 능력만 능력이라고 고집하는 경우
=> 일단 작품욕이라는 게 있어야 창작을 하는데, 자기거를 남들 앞에 보이고자 하는 욕구를 말함. 이게 없으면 창작을 위한 능력을 구태여 탐낼 이유 없다. 창작자 주변에 있는 직업이 훨씬 많다. 그래도 여전히 그 분야가 좋다면 주변으로 눈을 돌려보자.
3) 흔한 것은 능력으로 안 치는 경우
=> 춤을 춘다고 치면 나는 턴이랑 웨이브를 제일 잘 하는데 밖에 나가면 턴 웨이브 기깔나게 잘 하는 사람 많으니까 나는 재능 없구나, 해버리는 경우임. 정말 그 분야를 사랑하고 거기에 뛰어든 이유를 기억한다면 내 하는 작업에 좀 더 자신을 갖든지, 아님 견적 빨리 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걸 추천한다. -
98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11:14>>96 당신의 새출발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응원합니다!
(뭔가 사채같아진) -
99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7:14:45자기 능력치 보는 거랑 견적 내는 건 자기 객관화가 돼야 하는데 그거 안 되는 사람 너무 많다(그리고 나는 이거도 '재능'으로 본다). 검사로도 짚는 게 한계가 있으니...
"자기 능력치를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그러나 잔인하지 않게 분석하고 정렬" 이건 되는 사람이 인생 짬 먹은 사람이 아닌가 해. -
100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25:13지능... 나 딱히 지능이 높진 않은데, 다른 사람들은 못 하고 나는 되는 이유를 안다.
사람들이 절박하지 않다 이런 게 아니라, 유의미한 고통이 없어서 그럼. 흠... 정신적인 성장통을 못 겪어봐서 그렇달까? 이러면 이해가 되려나?
몸은 언젠가 때 되면 저절로 크는데 정신은 그렇지 않음.
나는 심플하게, 그 사람의 정신에는 '끄아아아악' 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함. -
101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7:26:44끄아아아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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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27:42응. 바로 그거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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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7:29:18보통 정신적 고통 얻으면 꼬꾸라진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관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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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32:00나만 해도 남들과 다르게 보일 정도로 특출나게 폭력적인 성향을 꺾으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었지... 시간도 왕창 갈아넣었고. 그래서 남들보다 출발선이 늦었지만 후회 전혀 안 함. 내 선택이었고, 옳은 선택이었음.
인간에게는 뿔이 없지만... 다 자란 뿔을 내 손으로 부러뜨린다면 아마 그런 고통이었을 것.
뻘하게 같은 이유로 녹용 끔찍하다고 생각함(?) -
105 익명의 CP 씨 (ADLxaKpIdo) 2022. 10. 4. 오후 7:32:28이게 아니야!! 라면서 완성작을 죄다 와장창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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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34:11>>103 뭔말인진 알거같은데 그... 병적이지 않은, 순수하게 자라기 위한 고통이랄까? 그런 게 필요함ㅇㅇ 정신이 쫘아악 펴지면서 몸의 구성이 바뀌는 것처럼 사고회로가 통째로 분해되고 재배열되는 그런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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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34:36>>105 너는 진짜 탐욕의 화신이다...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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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35:38아, 창조하려면 일단 파괴해야된다는 주의냐? 그거면 인정함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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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익명의 어른이 씨 (C4oAG2rNFo) 2022. 10. 4. 오후 7:36:50파괴와 창조는 표리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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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7:41:26>>106 정신병을 얻은 시점에서 이거랑 완전히 같지는 않은데 머릿속에 티비 채널 하나 더 생긴 느낌이 든 적이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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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7:58:36>>110 음, 아냐. 그거 아냐. 있다가 없어지는 게 아니야.
사고체계 자체가 크고 복잡하고 정교해졌다는 느낌이 있어. 사실 느낌도 아니고 확신이지. 성장통 때문에 한 3일 실컷 앓다 일어나면 갖고있던 옷 다 작아져있잖아. 딱 그런 감각임.
감각이니까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는데 큰 틀은 이거다. -
112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8:00:36정 어려우면 포켓몬 진화라고 생각해버려라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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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8:09:04말이 좀 샜는데, '끄아아아악'을 한 번 겪고 나면 아픈 건 좋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고 나면 실천은 잘 못해도 나한테나 남한테나 혹독하게 구는 건 썩 생산적이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냉정하면서도 잔인하지 않게 객관적으로 나를 분석하게 된다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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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8:09:37고로 여러분의 '끄아아아악'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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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8:25:41저 채널이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그렇다고 '사고체계 자체가 크고 복잡하고 정교해졌다는 확신'은 없지만요. 저 채널이 생기고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사고하게 되었다.'에 가까운 느낌이네요. 언어를 사용하는 중에 한 → 영 되거나 반대가 되는? 말하자면 컴퓨터 두 대 놓고 쓰다가 하나 켜거나 두 대 다 켜거나 껐다가 켰다가 하는 감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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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8:29:56뭐지?! 증축해버린거냐?!
오... 그렇게도 되는 건가... -
117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8:35:16이게 언어 쪽이라 그럴 것 같아요. 저 말고도 이런 경험하신 분이 꽤 있었고 대충 이런 뉘앙스의 논문(영어) 있었는데, 따로 논문 DB 구독하시는 거 없으면 대학교 도서관 포털 타고 들어가서 찾으셔야 할 걸요?
예를 들자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익힌 사람이 한국인 만나면 한국어 OS 설치된 컴퓨터 쓰다가 일본인 만나면 일본어 OS 설치된 컴퓨터 쓰고... 뭐 그런 거요. 불완전해서 OS끼리 충돌이 잦은 거 빼면...
이런 경우에 매우 제한적인 분할 사고도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잘되는 분은 논문 5~7개 읽고 해석, 자기 언어로 변환, 자기 보고서에 머릿속으로 적기가 되기도 하고 양손으로 동시에 칠판 필서를 하기도 해요. -
118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8:36:51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한 논문을 바탕으로 글 쓸 때 다른 논문 따온다거나 하기도 하는데, 체력과 정신력을 많이 갉아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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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8:52:39>>117 뭔데? 나 볼래. 논문 좌표 찍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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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9:01:51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abs/pii/S1053811915011052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002/j.1545-7249.2007.tb00041.x
https://escholarship.org/uc/item/7gs944m5
"how L1 influence on L2" 이 키워드로 찾으시면 될 거예요. -
121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9:09:31>>117을 완벽히 설명하는 건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L1(한국인의 경우, 모국어가 한국어이므로 한국어)가 L2(다른 언어) 학습, 구사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대전제를 설명한다고 보시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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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9:12:16오호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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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익명의 참치 씨 (LHjC66AE.k) 2022. 10. 4. 오후 9:13:53>>121과는 다르지만 반대 경우도 있고요. 이건 "how L2 influences on 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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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9:15:13옛날에 공감각 관련 논문 엄청 뒤지고 다니던 기억 나네. 외국의 모 대학교 연구소에서 배터리 제공하길래 뉴스레터도 받았었는데.
그양반들 연구는 좀 잘 하고있나 모르것다. 언제 이후로 메일이 안 와서 망했나 하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5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9:19:22저거 보니까 그거 생각나. 지금 중학생인 아이 학부모인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언어 사이에 일종의 스킬트리 같은 게 있다고 그랬음. 그 사람이 그렇게 말한 건 아니고 내가 겜돌이라서 스킬트리라고 말함.
i) 한문 잘 하는 애들은 => 영어 => 중국어 => 유럽 언어
ii) 일본어 잘 하는 애들은 => 일본어만 or 러시아나 동남아 계통 언어 한 가지를 추가
라는 거였음. -
126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9:19:43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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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9:20:12암튼 정보 공유 ㄳㄳ요! >>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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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09:55배터리 닳아서 꺼진 탓에 지금 봤어요.
>>125 이건 how distance between language affect L2 study인가 그럴 걸요. 근데 i랑 ii 같은 스킬 테크가 성립하던가...
저는 한국어, 영어 조금 하는 정도라 뭘 더 배우지를 못해서 저걸 검증을 못하겠네요. -
129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0:30:29나도 한문-영어-중국어 테크 타다 중국어에서 하차하는 바람에 검증은 안됨...
내가 언어에 그냥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깔짝거릴 뿐... -
130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34:22저는 영어 - 스페인어, 라틴어, 프랑스어 테크 타다가 라틴어, 프랑스어는 정말 초반에 하차하고 스페인어는 3~4년 그거도 원어민, 스페인어가 모어 중 하나인 다중언어 구사자랑 지내면서 배웠는데도 안 익혀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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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34:43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거도 아니고 이건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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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35:39일어는 건드렸다가 한자 때문에 하차했는데 배우겠다는 마음만 굴뚝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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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0:42:06불어 배우겠다는 열정만 있고 배우지는 못한 사람 여기 또 추가욬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라틴어는 전공때문에 억지로 약간 했다... -
134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46:52불어는 그 숫자 세는 거부터 해서 r발음도 그렇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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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익명의 CP 씨 (Vi6MgYFVUM) 2022. 10. 4. 오후 1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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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50:55근데 영어랑 중국어 잘 할 것 같다는 킹리적 갓심이 든다고 해야 하나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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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0:58:32>>135 아 이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숫자 세는 방법이 너무 기발해서 어지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독일어가 적성에 맞을지도... 네 개의 스무 개의 초록 레몬보다는 12단 동사 변형이 나을 것 같애액 -
138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0:59:18유럽 언어는 진짜 동사 변형 무엇 소리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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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1:00:10그나마 스페인어가 영어 모국어인 사람이 익히기 쉽다는데 제 모국어는 한국어라 도움 하나도 안 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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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02:49>>136 영어는 이미 잘 하는 거 아닌가? 논문 볼 정도면
아니면 그건가? 아카데믹 용이라...? -
141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04:59이쯤에서 올려보는 유용할 수도 있는 책... <외국어를 잘 하는 법>...
아 사진이 컴에 있네 내가 스맨파 보는중이라 좀이따 올리겠음 -
142 익명의 참치 씨 (eUFI2.Jz2k) 2022. 10. 4. 오후 11:05:06논문 읽기야 하는데 읽는 속도가 압도적으로 느려서요. 너무 느릴 때면 번역기 써야 하고 아무래도 영어 쓰는 직업 갖고 살기에는 많이 모자란 실력인데 실력을 키우자니 영 안 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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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12:29흠... 리딩 속도 느린거... 나도 같은 고민이라 뭘 알려줄 순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 느려서 읽는 내가 다 답답함 -
144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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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47:48>>144는 언어 기초라가지고 아카데믹 잉글리시를 하는 >>142에게 딱 필요한 그것은 아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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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50:02근데 이게 도움이 될까 싶다만은... 혹 요령이 없어 한 줄 한 줄 읽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고 하는 거면 그건 국문 논문을 봐도 마찬가지임. 논문은 초록 결론 데이터값 순으로 보는 게 빠르지 않냐?
나도 아까 알려준 논문 초록이랑 결론부만 확인했음. 어차피 내 전공도 아니라가지고 일일이 읽어봤자 뭔소린지 모름. -
147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51:00아니면 또 욕심이 겁나게 많아가지고 국문 논문처럼 읽고싶어!!!!! 인 거라면... 그냥 많이 읽어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나올 정도로 읽어보면 뭔가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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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익명의 청새치 씨 (3Q12XBBQ4Y) 2022. 10. 4. 오후 11:52:00논문 볼만큼 본사람이라서 도움 안 되는 말 들은거면 그냥 스루하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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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12:25:37아카데믹, 비지니스 둘 다 쓰니 저 책 도움 될지도 몰라요.
저는 무조건 결론이나 제언부터 봐요. 뭐 할 때 몇 개씩 읽어야 하니 제언 보는 게 빠르기는 하죠.
읽다가 보면 뭔가 느낄지도... -
150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12:26:47>>147 이건 저 처음 영어 배울 때 썼던 방법이네요. 뭔가 느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닐 때 읽을 게 너무 많아서 억지로 읽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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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12:27:13아뇨. 도움 됐어요. 나머지는 저 하기 나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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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2:30:19ㅇㅋ 그렇다면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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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48:00생각해보면... 자기가 평범이고 평균이라고 생각해서 고민 안 하고 살았으면 편리하게 자기만 속 편하게 산 거 맞지 않아? 거기에 무슨 고통이 있었냐. 자기는 뭐 세상 차별로부터 자유로운 우리들의 울타리 안에서 편했잖아. 튀는 녀석이다! 하면 앞뒤 사정이고 뭐고 달려가서 총질하고 뭐 완전 갱스터처럼 굴었잖아?
편리함의 대가로 멍청하고 재능도 없는 "평범한" 삶을 살게 된 거라고 하면 납득할래? 스스로 깨고 나와야지. 잃기는 싫지만 얻고는 싶어? 거래를 해야지. -
154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49:17다른 사람들의 고민에는 딱히 관심도 없지만 누가 힘들어 죽겠다고 하면 어떤 때에는 덜 힘들어보이는 사람이 있는 게 솔직한 마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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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52:17아 근데 '나보다 덜 힘든 것 같은데?' 이런 건 아님. 자기가 생각해서 고민하는지 아닌지는 들어보면 딱 나오잖아. 기승전결이 있는데 밑도 끝도 없이 에휴 나는 너처럼 재능도 있는 것도 아니고~~~ 이러면 별로 힘든 사람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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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54:08또 다르게 보면 내 쪽이 특이 케이스긴 하니까. 매번 뭐라고 하긴 그렇지만 듣는 입장으로는 웃기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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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55:54>>155 *자기가 시간 들여서 고민을 한 사람은 고민에 기승전결이 있는데 ~
로 정정. -
158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59:45그렇게 살 거면 후회하지 말든가, 후회할 거면 그렇게 살지 말든가.
진짜 요즘 이 말이 딱 내 생각 같다.
그렇게 살면서 왜 후회함? 왜 남의 것 탐내고 질투함? 보기 흉하잖아. -
159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02:25아 또 폭력성 올라온다 아 참자 참아... 수행이 부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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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02:53진짜 경전 잡고 들입다 파야될는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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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07:13매번 미끄러지는 사람이나 입으로 노력한다고 하는데 노력 안 하는 것 같은 사람 입장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열등감은 안 드러내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러는 사람이 평균치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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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09:52나는 저런 소리 맨날 들어서 귀에 못박혔어... 이제 피도 안남...
>>161 그 딱 있음. 들으면 겁나 괘씸하기만한 열등감임. 가령 '나도 너처럼 이모티콘이나 할까~~~~' 이런 것. 아니면 '너는 재능 있어서 편하겠다~~~~' 같은 ㅇㅇ -
16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11:21근데 이거 열등감이긴 한가? 감히 니까짓게 나보다 잘 되는 게 배아프다는 마인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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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12:05아무튼간에 이딴 마인드로 살다가 나한테 걸리면 제삿날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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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12:57(할말 잃음) 재능 있는 사람 부러운 건 이해되지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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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14:52니까짓게 나보다 잘 되는 게 배아프다는 마인드도 열등감 맞기는 해요. 저 마인드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이 남보다 못하거나 부족하다는 생각에서 오는 느낌이 기저에 깔린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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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16:52(진짜 없는 재능 득득 긁어서 겨우 버틸락 말락 하는 참치라) 누가 '너는 재능 있어서 편하겠다~' 소리하면 화낼 것 같기도 하고 '어, 나 재능 진짜로 있나?'할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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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19:19그래 부러운 거야 그럴 수 있다고. 당연히 부러워야지. 실제로 좋은 건데. 좋은 거 보는 눈은 있어야지 안그러냐.
근데 그게 자기 것이 아니어서 배아프다는 식이면 내가 뭐 어떻게 해줘야 하냐?? 은근하게 멕여드릴까요, 잔소리 랩으로 조질까요, 아니면 팩트로 난도질을 할까요...
말만 이렇지 나 셋 다 안해. 그냥 허허 웃고 넘어가주지. 이게 친절이 아님 뭐야?? ●발 고마운 줄을 몰라요. 걍 참아줘야 하는 줄 알아. -
169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22:27>>166 왠지 설명을 들으니까 새롭게 열받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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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22:52>>168 친절 맞네요. 참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에서 어떤 상황인지 모르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저런 말 아니더라도 싫은 말 들었을 때, 셋 다 못해서 '나는 듣기 싫다. 그런 말 하면 만나지 말자.'고 냅다 질러버리는 인간이라 별 도움이 못 되네요. -
171 익명의 참치 씨 (8jJnHpOm0c) 2022. 10. 5. 오전 2:24:42정신 날아가기 직전이라 하던 일 마치고 나중에 올게요(일하던 중에 올 수도 있고 다 끝난 며칠 뒤가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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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25:32누가 나한테 눈 똑바로 뜨고 나를 쳐다보면서 '너는 참 편하겠어~' 이러면 '너는 참 불편하겠어~'가 턱밑까지 차오른다. 수행이 부족해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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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26:03>>1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락 안받아도 된다고
갔다와!!!!!!! -
174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28:36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말 하는 사람은 그냥 쳐냄. 뭐 얼마나 알고 지냈든 고민없이 쳐내야 함.
나한테 빨대 꽂을 사람 예비 1번임.
재능만 이러는 게 아님. 평소엔 내가 공부하는지도 어쩐지도 모르다가 '우리 ㅁㅁ는 시험 붙어서 좋겠어~' 하는 사람 높은 확률로 자기 입에 뭐 넣어달란 소리임. -
175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30:02'이제 편하게 살겠네~ 잘 살겠네~' 이런 패턴은 무조건 빈대니까 라이타로다가 시원하게 지져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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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30:27(파이어 앤드 저스티스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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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40:05공격적이라더니 도덕적 잣대를 무기로 쓰는구만?? 하시면
예, 맞습니다. 약간 합법 무기 느낌. -
178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40:21그래도 잘못한 애들 패니까 괜찮지 않아?(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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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42:50요새 왜 도로 잠이 안 오지? 너무 각성상태인가?
아니면 설마... 새삼스럽게 커피 때문에...? -
180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2:43:22의외로 캐모마일이나 페퍼민트가 범인일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자러감 -
181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8:53:45다이스갓님 제가 아침에 운동을 나갈까요 아니면 집을 치울까요
0운동 1집청소
.dice 0 1. = 1 -
18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8:53:52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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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1:12:23청새치식 멘탈관리 2장
모든 것은 필요/불필요한 것으로 나눌 수 있고, 단기/중장기/장기적으로 필요 여부를 나눌 수 있다.
청소로 예를 들면
이거 써? => 안 써 => 버려
이거 써? => 쓰기는 써 => 잘 안 써? => ㅇㅇ => 버려
이거 써? => 맨날 써 => 냅둬 -
184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전 11:12:51청소는 일단 안 쓰는 것들부터 버리고 시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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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2:26:46뭔가 느낀 게 있음. 깨알같은 디테일은 너무나도 약함.
소재나 구성 자체가 힘이 있어야지 디테일로 승부 본다? 아... 이건 진짜 안 된다는 걸 느낌. -
186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2:43:11언젠가의 회상
G씨 : 청새치야, 기술은 힘 없는 사람들이나 쓰는 거야.(쇠를 맨손으로 구부리며) -
187 익명의 CP 씨 (W8qQ8gHYhs) 2022. 10. 5. 오후 3:56:38>>186 힘없는 기술은 춤사위에 불과하다 짤을 내가 잃어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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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6:07:14>>1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럽지도 않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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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7:23:48내 스맨파 최애는 노태현이다
착한 미친놈은 정말 간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1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7:39:34아 뭐야 시간 지정 안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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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7:40:23내 최애 클립인 노태현 웃음소리 https://youtu.be/YUZCCe8QA1k?t=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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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익명의 청새치 씨 (pYIBoFlZp2) 2022. 10. 5. 오후 7:45:30세상에는 더 많은 미친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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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8:48:23타로 잡담 조금 하자면, 불필요한 질문을 그냥 재미삼아 꺼낼 때 뉴비들은 그냥 드로우해서 키워드로 읽어가지고 어거지로 결론 내는데 나라면 일찍 눈치채서 '내가 이 사람한테 해줘야 할 말'로 질문을 스스로 바꾼다. 그러면 타로가 개소리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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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8:48:58아무튼 타로는 뭔가 필요할 때 보도록 합시다. 딱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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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8:50:45타로를 마법적 행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타로 결과를 잊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야됨. 어디 적어놓고 이럴 필요도 없이 타로 볼 때만 빡집중해서 듣고 아~ 하고 타로집 빠져나오자마자 잊어버리셈.
위치크래프트에서 마법은 시행하고 나서 망각하는 게 기본임ㅇㅇ 위치크래프트만 그런가 다 그런가는 나도 깔짝이라서 잘 모르겠고요... -
19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9:02:41근데 급발진 한 번만 하자면 걍 귀찮고 불안하니까 답안지 들춰보는 마음으로 타로 보는 사람들은 팩트폭력 각오하고 와라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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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9:04:38솔직히 답안지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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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9:05:15인생에 답안지가 있을 거라는 안일한 마음때문에 리딩이 안된다고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로가 팩폭 쳐하고 싶어서 미쳐날뛰는데 어떻게 생산적인 조언을 해주냐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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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pYIBoFlZp2) 2022. 10. 5. 오후 9:06:12그니까 진짜 필요할 때만 와... 그게 뭐가 됐든 진심으로 그게 궁금할 때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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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31:47요즘 애들만 이렇게 노답인 건 아님.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음. 요즘 애들은 말씨가 유독 천박해서 그렇지 멘탈 자체는 다를 게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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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33:05초등학교 다닐 때 동생 왕따시키는 애가 있다해가지고 대략적인 외모만 듣고 길에서 찾아가지고 팬 적 있는데 좀 맞더니 애가 하는 말이 가관이었음.
어느 중학교에서 오신 분이세요? 하고. -
203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34:21아, 내가 당시에 꽤 노안이었던지라 초등학생 때에는 중학생 같다 하고, 중학생 때에는 고등학생 같다고 들었음. 근데 나는 얘가 뭔말하는지 모르잖음. 그래서 그냥 아~ 말대꾸 하네~ 했더니 아닙니다! 가보겠습니다! 이러고 도망가더라고.
영락없는 조폭새끼였음. -
204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34:35인생 종쳤을라나?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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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35:01암튼 예나 지금이나 내가 볼땐 크게 다를 것 없는듯. 잔혹성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건 변화이긴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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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익명의 양머리 씨 (Z7MY24oEVo) 2022. 10. 6. 오전 9:41:33마법의 청새치고둥씨 오늘 내가 도서관 열람실 자리를 잡을수 있을가용?
요즘 시험기간이라 강의 끝나고 잡으러 갈수 잇을지 불안함 -
207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42:34오 당신 운이 좋군...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양치하고 봐주겠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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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익명의 양머리 씨 (Z7MY24oEVo) 2022. 10. 6. 오전 9: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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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전 9:59:30안 될 운이 좀 더 크다. 자리 있어보이는데 누가 선점해놓은 자리고 이래서 결국 거의 찬 거라는듯. 그래도 맨 첫카드는 긍정이니까 수업 끝나자마자 달려가보는 것이 어떨까?
혹시 모르니 누가 자리 뜨나 잘 지켜볼것. 한 자리 정도는 생길 수 있다고 한다. -
210 꼬깔모자 청새치 씨 ◆7OSJIUnXD. (EB9de83yAM) 2022. 10. 6. 오전 10:02:253+2대 6이라 총합으로 보면 지는 운인데 도서관 모습이 10이 아니고 8이라서 만석이라고 보진 않았음. 조언으로도 스페이드1이 나오니까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임
원래 이렇게 안 하지만 오늘은 희한하게 스페이드가 거꾸로 된 것이 하트처럼 보여서 그걸로 읽어봄 -
211 익명의 양머리 씨 (Z7MY24oEVo) 2022. 10. 6. 오전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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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꼬깔모자 청새치 씨 ◆7OSJIUnXD. (EB9de83yAM) 2022. 10. 6. 오전 10:16:053이니까 3분/30분 중으로 결판 날듯? 이라고 궁예해본다
달려라 양머리 씨!!!! 트레이너의 저력을 보여주는 거시야(?) -
213 익명의 청새치 씨 (yySUzd9snA) 2022. 10. 6. 오전 10:41:00요즘 따뜻한 물로 샤워했더니 추위가 느껴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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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익명의 양머리 씨 (fJG45I2abk) 2022. 10. 6. 오전 11:08:04속보) sheephead(25)씨, 도서관 열람실 자리 Get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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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익명의 청새치 씨 (Va3h4j3RN.) 2022. 10. 6. 오전 11:08:24올ㅋ 어케 겟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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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익명의 양머리 씨 (fJG45I2abk) 2022. 10. 6. 오전 11:11:43강의 끝나자마자 바로 도서관 돌격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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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익명의 청새치 씨 (NnDgrIfL1E) 2022. 10. 6. 오전 11:27:27자리 많이 있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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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익명의 양머리 씨 (nsLb3Tz8Ts) 2022. 10. 6. 오전 11:35:56아아...이것은 점심시간 끝나고 꽉찰 예정인 자리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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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익명의 청새치 씨 (SGyPt72CAs) 2022. 10. 6. 오후 2:10:29오... 오늘 본건 나름 준수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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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익명의 청새치 씨 (LonDpNqJu6) 2022. 10. 6. 오후 5:30:13와 오늘 왤케... 집중한거에 비해서 별로 마음에 안들게 됐음. 종이가 구린건가 지우개가 구린건가 몇 번 지우고 나면 연필선이 안올라감
아이 돌겠네... -
221 익명의 청새치 씨 (LonDpNqJu6) 2022. 10. 6. 오후 5:31:23씁... 근데 문제가 뭔지는 알거같아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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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익명의 청새치 씨 (LonDpNqJu6) 2022. 10. 6. 오후 5:35:48뻘리 해야되겠다는 사고가 그림에 티가 나버림. 역시 조급함은 발목만 잡는다. 집가서 재밌는 거 하면서 풀어줘야지.
이젤도 사고싶네... -
223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42:15그림글에 뭐 쓰고 있었는데 날아갔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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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45:21그나저나 너클 쓰겠다는 여자들은 자기 손가락이 너클끼고 뭐 두들겨패는 충격을 견딜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 정도 단련은 하고 쓰겠다는 거면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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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46:47호신용품 사기 전에 잘 생각할 필요도 없음. 안 사야됨. 뭔가 무기가 있다는 건 금방 들키는데다 훈련받지 않은 일반인은 무기를 놓친다고.
의외로 아무것도 들고다니지 않는 쪽이 낫다. -
226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47:32'여차하면 그걸 꺼내야지'하는 거 온 몸으로 티나... 바로 걸린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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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50:04스프레이는 무기 아니니까 괜찮지 않냐고? 그거 맞고 눈물콧물침 질질 흘리면서 잽싸게 튈 수 있으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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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52:15사람들 사고방식 너무 이상함... 한 번도 겪어본 적 없으면서 그게 왜 될 거라고 생각함...?
남이 보면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발상임... -
229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54:10쓸데도 없는 웨이트 이딴거 하지말고 다들 무술이나 배워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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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익명의 어른이 씨 (EAJCvToajg) 2022. 10. 6. 오후 5:54:12스프레이는 바람 방향 잘못잡으면 망한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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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56:40이쯤에서 되새겨보는 관장님 명언
제일 좋은 호신술은 안전한 길로 다니는 것이다 -
232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5:58:49사실 스프레이만 그런 게 아니고 호신용 무기들이 다 그래... 무기 사용할 각을 모르잖아...
사실 위급한 상황에서 바람 방향 읽고 스프레이 제대로 쓸 수 있을 정도면 스프레이 필요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 죽빵 갈기고 튀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멍청한 돈벌이에 가담하는 것을 멈처... -
233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00:28그리고 무기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쓸줄도 아는거임. 무기는 사람을 해치기 위해서 태어난 물건이라는 걸 명심하는 게 기본인데, 이걸 그냥 중2병 취급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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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02:53누군가는 내가 든 스프레이에, 너클에, 단도에, 쌍절곤에, 방망이에 피흘리고 부서질 거라는 결말을 각오할 수 있어? 부지불식간에 그런 폭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마주하고도 휘둘리지 않을 자신 있어?
없으면 그냥 으슥한 곳, 사고 자주 나는 곳은 피해... 밝을 때 집에 들어가라고. -
235 익명의 어른이 씨 (EAJCvToajg) 2022. 10. 6. 오후 6:04:10단도는 뭐야;; 그런걸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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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05:13정 싸워야 할 때를 대비하고 싶다면 나보다 약한 사람을 위해서 단 한 번 목숨을 걸겠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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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05:54>>235 아니면 그게 왜 팔리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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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12:01커터칼 단검 은장도 들고다니는 사람들은 각성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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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익명의 청새치 씨 (lk9rqsrWqU) 2022. 10. 6. 오후 6:12:12사람들 언제쯤 철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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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6:33:21뻘하지만 은장도... 는 사람을 죽일 수가 없읍니다... 애초에 은부터가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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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익명의 CP 씨 (0REpSlgkN6) 2022. 10. 6. 오후 6: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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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익명의 CP 씨 (MItvBlqSTU) 2022. 10. 6. 오후 7:04:49애초에 무기를 든다는것 자체가 나보다 강한 상대를 상대한다는 뜻이다.
나보다 약하면 피지컬로 뚜드려 패면 되지 무기 왜 씀ㅋㅋ
즉슨, 어설프게 사용했다간 괜히 도발만 걸린 상대에게 더 심하게 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확실하게 제압을 시킬 요량으로 써야하는게 무기인거다.
어설프게 시비만 터는 꼴이 되면 누가 죽는다? 내가 죽는다. -
243 익명의 CP 씨 (MItvBlqSTU) 2022. 10. 6. 오후 7:10:34그래서 호신용 무기는 호신용 '무기' 가 아니라 '호신'용 무기로 보는게 맞지.
실질성 보다는 '나 이런거 가지고 있으니까 가까이 오지 마라!' 라는 메세지를 표하는데에 의의가 있는.
상대방이 거기에 당하는 상상을 해버려서 겁먹으면 성공한거인 그런거.
그래서 점점 흉흉하게 생긴게 나오는거일걸. 상상하기 좋게. -
244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12:58>>241 그런 마음가짐이면 실형 선고를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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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14:42>>243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의 마음을 모르네. 걔네들은 날붙이 보면 눈 돌아가...
당신에게 겁쟁이 버프 200% 주겠어요... 이 흉흉한 세상 안전하게 살아가라... -
246 익명의 CP 씨 (MItvBlqSTU) 2022. 10. 6. 오후 7:15:00>>244 그러니 우리 모두 깜빵가도 별 지장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조심합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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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익명의 CP 씨 (MItvBlqSTU) 2022. 10. 6. 오후 7:16:32>>246 왜케 오타가 그럴듯하게 나왔어.
조심합시다.
>>245 눈돌아가는 애들도 있고 그냥 안전빵 치는 애들도 있고.
고거는 운에 달렸으니 어케 할 수가 없다. -
248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19:05>>247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겁쟁이가 되도록 하자
얍☆ -
249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21:56근데 어설프게 맞서는 꼴로 보이면 골로 간다는 것은 맞는 말임. 그래서 맨손이 더 안전하다고 하는 거임.
만에 하나 정말 싸움이 벌어진대도 내가 무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상대가 방심하거든... -
250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24:37우리나라 형 선고하는 꼬라지 보면 알겠지만 정당방위 인정 못받아서 인생 종치는 그림이 불 보듯 뻔한데 굳이 그게 좋다면야 싸움도 피하지 말고 무기도 써도 된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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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27:50매번 말하지만 잽싸게 튀는 능력이 가장 생존에 도움된다. 더 좋은 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임.
주변에 지나가는 인간들 슥슥 훑어보면서 계속 동선 겹치는 인간 있으면 루트 바꿔서 가거나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거나 그런 감각이 좀 필요함. -
252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31:38우리는 언제나 조심합니다. 알겠습니다?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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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익명의 CP 씨 (JJBVcNghdU) 2022. 10. 6. 오후 7:41:50>>252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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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7:42:29>>253 당신은 특히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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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익명의 CP 씨 (JJBVcNghdU) 2022. 10. 6. 오후 7:47:21>>254 오늘따라 낣치 씨가 정말 그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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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02:33공부할 때 먹는 젤리 좋나? 이런 제품이 엄청 꾸준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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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익명의 참치 씨 (O0nP2K0.v2) 2022. 10. 6. 오후 8:05:36골먹젤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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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바른생활 전도사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14:05라면먹지 말라면서요 책임 져요! 돈 없을 때 먹으면 좋은 것들
0) 음쓰 많이 안 나오는 것, 조리를 거의 안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선택함
우선 장은 시장이 있다면 시장으로 가라. 신선하고 싸다. 스킬만 좋다면 깎아달라고 하거나 더 달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농협임. 여기는 막 저렴하진 않지만 어느정도 퀄리티가 보장된다. 다음으로 대형마트임. 대형마트에서는 농산물/청과가 잘 상하기 때문에 상태를 잘 보고 사야한다.
1) 두부는 엄청 싸다. 단점은 먹고 약간 배고프다는 것. 두부면은 따뜻하게 먹는 게 취향이었음. 차가운건 음...
2) 채소류 생식에 거부감이 없다면 당신의 지갑은 여유로워질 것임. 나는 생식이 어려워서 고구마, 당근, 상추 등 먹기 좋은 것을 샀는데 요즘엔 비싸서 사기가 어렵다...
양배추는 냄새가 나서 그렇지 이 냄새가 싫지 않으면 양배추도 좋은 선택임. 오이를 좋아한다면 오이도 괜찮다.
조리를 할 수 있다면 가지가 0순위임. 이 고물가 시대에도 가지만은 싸다... 덴장
3) 돈이 좀 아까워도 햇반을 사자. 밥은 따뜻해야 생식할 맛이 난다. -
259 바른생활 전도사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1:34다음은 절여서 반찬으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것들임. 아니면 적당히 간을 해서 겉절이로 먹거나.
-) 오이, 깻잎, 양배추, 깐 생강, 고추, 마늘...
아이 많았는데 생각이 안 난다...
만약에 주변에 편의점밖에 없다? 그래도 편의점은 안 가는 게 좋음. 편의점 음식은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먹으면 몸도 쓰레기가 됨.
이도저도 안 된다면 김밥집으로 가야된다. 그나마 매일 짓는 밥임...
이래서 시장이 좋다고 하는 거임. 주먹밥도 있고 아무튼 선택지가 많다. -
260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2:22본가랑 의절한 게 아니라면 더 궁금한 것은 각자 본가에 문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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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익명의 참치 씨 (nLcQL2oKTY) 2022. 10. 6. 오후 8:22:35생식에 치중하면 독성으로 간에 이상올 수도 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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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3:17정말 다재다능하고 맛있지만 손질도 어렵고 공간도 필요하고 너무 비싸진 배추는 제외했다...
뭐야 내 배추 돌려줘요 -
263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5:01>>261 어차피 다른거 섞게 되어있음. 입맛이 어느정도 길들여져야 이거를 하지 그냥 하라고 하면 일주일도 못버틸걸
이건 돈 아끼기 위한 보조수단임ㅇㅇ 그나마 배 채우는 것들이지 -
264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7:35설거지도 못 하는 기숙사 수준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함.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가 있으면 선택지가 좀 늘어남 ㅇㅇ 감자라든가 그런거 물 조금 넣고 전자레인지에 찌면 되니까 -
265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8:06나는 편의점 안가려고 별짓을 다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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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28:44이제 죽어도 편의점에서 밥 안 먹을거임... 너무 많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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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익명의 청새치 씨 (EB9de83yAM) 2022. 10. 6. 오후 8:33:36편의점밥이랑 크게 다를 바 없던 학식에도 너무 지겨워졌어...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
아무튼 나는 식비 아끼지 않기로 함. 반찬 사고 술 간식 뭐 다 끊음. 카페도 안 가서 스타벅스 커피 마신지가 2년도 안됨. -
268 나는날치 씨 (1LIYhlWShU) 2022. 10. 7. 오전 1:31:07>>255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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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전 10:15:22>>268 이 사람 자기 나메로 서치 돌리나봐
소환진이네 소환진이야 -
270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전 10:19:24요즘같은 날씨만 1년 내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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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전 10:19:48딱 적당히 쌀쌀해서 다른 사람 옆에 앉아도 맨살 안 닿는 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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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익명의 청새치 씨 (sBjZbL/Si2) 2022. 10. 7. 오후 4:21:44어떤 그림이 제일 좋냐 하면 진중한 아카데믹 스타일로 개그 치는 그림이 제일 좋다.
렘브란트의 극적이고도 우아한 조명을 놀리고자 하는 사람 얼굴에 쏴주는 걸 상상해보라고... 생각만 해도 짜릿하군. -
273 조롱박의 청새치 씨 (sBjZbL/Si2) 2022. 10. 7. 오후 4:23:59진지하게 조롱하는 것은 왜이렇게 웃길까. 웃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가 가장 취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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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조롱박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27:46진중하게 이상한 부분 까는 제일 웃긴데, 그 다들 쳐다보고 있는 그 부분 까려고 하다가 '저기를 대놓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갑자기 시선이 이상한 데로 튀어서 거기를 까는 그게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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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29:36이상 공개적인 조롱에 관한 고찰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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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31:04약간 아쉬우니 번외... 이거 다음으로 웃긴 건 멋지게 비난하려다가 삐끗해서 쿠당탕 넘어지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는 볼때마다 정신못차리고 웃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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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33:25자기 흑역사 생각하면서 웃는 사람이 진짜 일류랬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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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33:49아마 눈물.... 아닐걸...? 아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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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34:28내가 제일 좋아하는 개그 상황의 주인공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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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익명의 청새치 씨 (SzB.Cg0oS2) 2022. 10. 7. 오후 4:38:34오늘 작업 나쁘진 않았는데 아직 개선점이 뚜렷하게 안 잡혀서 고민. 어쩌지? 성질급한 애 돌아버리기 전에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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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6:18:25내가 하고싶은대로 하면 축이고 비례고 딱 맞는데 시키는 방법대로 하면 왜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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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6:19:30이래서 규격 외 성질머리를 갖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의 방법과 호환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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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매킨토시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6:24:13다른사람들 다 윈인데 혼자 맥임. 윈도우에서 걸리는 바이러스도 안 먹고,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안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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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매킨토시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6:25:59>>281 눈대중으로 대충 중앙만 잡아도 찍찍 그으면 다 맞는데 왜 1/2지점 1/3지점 다 찾아놓으면 좌표 찾아가도 안 맞는거임? 알 수가 없다.
진실은 석고 너머에... -
285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8:28:47부친 : 여기까지 읽어와.
나 : 복습해도 잘 모르겠지만 목표는 크게 갖도록 하것읍니다...
부친 : 한 번에 이해할 거라고는 생각 안함 ㅇㅇ
모친 : 니가 그거 한 번에 배우면 전구쟁이들 다 머리 박아야됨 ㅇㅇ
나 : 위로... 인거지...?
아무튼 위로임 ㄹㅇ -
286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8:30:12이거 안한다고 몸 비틀면서 공대 안간건데 결국 전기전자로 돌아오다니... 어떻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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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익명의 청새치 씨 (EaSll26Au2) 2022. 10. 7. 오후 8:31:03아 배고파 좀만 머리쓰면 배가 고프냐...
나 입시할 때 수시로 밥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은 것이 확실한듯 -
288 국문의 참치 씨 (ADGVX3Nxn2) 2022. 10. 8. 오전 6:33:15수시로 밥 못먹었으면 정시로 드셨나요?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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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국문의 참치 씨 (ADGVX3Nxn2) 2022. 10. 8. 오전 6:34:22>>285 청새치씨 집안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알것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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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전 9:27:31>>288 어이어이 학원맨... 애들 입시스트레스에 같이 찌들어버렸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잼민이밖에 없는듯 -
291 국문의 참치 씨 (ez2Jtdcby6) 2022. 10. 8. 오전 9:30:34맞는 듯 하다
애들 가르치는 사람은 어째선지 자기 공부보다 세배로 고통스럽다 살려줘 -
292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전 10:19:54국문씨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 힘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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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전 10:41:19주말 아침부터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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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전 10:41:52빨리 하고 그림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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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전 11:46:47오 다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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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2:56:00내가 맨날 능력 딸리면 접어라~ 이러는 것을 흥미 재능 적성으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된다.
1. 흥미
이거는 그냥 하면 된다.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낙이 된다. 적성과 재능을 고려할 필요가 없음.
2. 재능
재능이 있기는 한데 흥미가 없거나 낮으면 좀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좋겠고, 재능도 흥미도 낮다그러면 견적내서 접자. 그래도 재능이 있다면 어느정도 수준까지 연마해두는 것이 좋음. 언젠가 쓸 날이 온다.
사실 흥미나 재능이 없으면 고민할 필요가 없을 거임. 재미가 없거든.
3. 적성
이게 문제다. 흥미 재능이 있어도 적성이 딸리면 효율도 안 나오고 문제상황을 해결해나가면서 배우는 그게 없음. 그냥 시키는 것만 하게 된다는 거다. 재능 있어도 적성 딸리면 선생님의 방법에 잡아먹히거나 자기 능력을 제어할 줄 몰라서 사고만 친다. 아니면 우연성에 의존하는 무능한 천재가 됨.
적성이 있다면 어떤 경지라고 부르는 그 수준까지 도달해야 한다. 이건 정말 강력한 무기가 된다. -
297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00:18재능은 언제나 나의 내면에서 나오기 때문에 정신적 수련을 게을리하면 언젠가는 바닥남. 그렇지 않은 것이 천재성이라고? 아니다. 5살 6살 신동들 지금 뭐하고 사는지 아냐. 아무도 모른다. 그게 그 증거다. 내가 말했지. 정신은 저절로 자라지 않는다고.
내면은 필연적으로 외부에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흥미랑 적성이 재능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고, 이걸 잘하는 사람들이 소위 '노력하는 천재'라는 거다. -
298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05:47재능이 내면에서 솟는 샘이라면 흥미와 적성은 바깥에서 가져오는 것들임. 바가지일 수도, 도르래일 수도 있음. 아무튼 물을 잘 퍼올리기 위한 것임.
물이 마르는지 어쩐지도 잘 살펴야 하고, 필요할 때 물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지혜도 필요함. 기왕이면 남한테 도움되는 방향으로 쓰는 게 좋것지... -
299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08:01근데 꼭 그 물이 건강한 물은 아님. 시체 썩은 물 남한테 뿌리는 자식들도 있고... 이 얘기는 지난번에 모든 성향이 존중받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거기로 이어짐ㅇㅇ
암튼 저마다의 샘은 하나 이상 있다 이말임. 재능 없다고 죽는소리 말고 잘 찾아보길 바람. 이상. -
300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30:45뭐든지 타고나기만 하면 다 재능이라고 말하니까 헷갈리는 거 아님... 속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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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익명의 귀차니즘 씨 (vpUcH3nMGQ) 2022. 10. 8. 오후 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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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부러움에 지는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2:00:26캬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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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익명의 귀차니즘 씨 (/dTdTs.pOo) 2022. 10. 8. 오후 2:15:15연어가 두툼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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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익명의 CP 씨 (ig.CHSptL6) 2022. 10. 8. 오후 2:15:59아 오늘 저녁 연어 덮밥 먹고 여기다 자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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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부러움에 지는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2:36:22이놈들 그만해애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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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부러움에 지는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2:42:29이놈들... 시익시익... 나도 마감하고 연어먹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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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2:43:28렘브란트 선생 좀 도와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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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4:59:04문득 어휘력은 단어의 활용과 예문을 배우는 데에서 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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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11:12한국인의 얼굴을 연구해서 어떤 초상화 스타일을 만드는 것...
나는 항상 서양화를 배우면 항상 서양인의 얼굴만 그리게 되는 것이 불만이었음. -
310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13:25그런데 동양인 얼굴은 정말 특징이 별로 없기는 해. 고운 실선으로 면을 채우는 기술이 발달한 데에 이게 상당히 큰 이유가 됐을 것 같음.
얼굴에 특징이나 굴곡이 커서 명암이 극명하게 나뉘는 얼굴이면 정확한 형태묘사를 통한 빛이나 색의 표현이 중요하지만 얼굴에 특징도 굴곡도 그냥저냥이라서 형태묘사에 목숨 걸어봤자라면... -
311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15:04특징이 없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서양화 배운 입장이니까 하는 말이긴 하다. 동양화만 배워온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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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15:54교재에 온통 서양인 얼굴만 넘쳐나서 불만이라는 말이었음.
요새 코로나인건 둘째치고 모델 얻기가 정말 어렵다 정말... -
313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19:43선을 버리고 면을 그린다... 전에는 이게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 뭔가 알 것도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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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25:07이것만 정벅해도 당분간은 그림 그리는 데 있어 두려울 것이 없을듯
음 아주 좋구만 그래 -
315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26:59정벅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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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익명의 CP 씨 (rEw/On00KA) 2022. 10. 8. 오후 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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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29:23다행히도 나는 내 습관을 버릴 때 주저하지 않는다...
더 좋은 게 있으면 굳이 내 방식을 고수할 필요가 없다는 주의라. -
318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6:29:53>>316 아아... 이것이 「 업보 」 라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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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익명의 CP 씨 (CdC33mZtZk) 2022. 10. 8. 오후 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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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24:31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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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부러움에 지고 만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25:18나.. 나는 오늘 육회 먹엇으니까... 괘.. 괘찮아...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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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부러움에 지고 만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27:40사실 내일 헌혈하려고 맥주 안 까려고 했는데 예약이 안 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형 간염 항체 생김+코로나 확진 콤보인듯 -
323 부러움에 지고 만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30:16근데 코로나 확진자들 자가격리 통지받은 날부터 10일 경과하면 해도 된다고 기사 났던데 아닌가... 이런
그래서 맥주를 까고잇음 하하하 나의 써머쓰비 -
324 부러움에 지고 만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32:03얼마만의 음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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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부러움에 지고 만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9:39:57체력이 떨어졌나 맥주만 먹어듀 힘드냐 @.@ 이게 먼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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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1:35:52놀리는 그림을 너무 정성스럽게 그리면 킹받게 하려는 의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되니까 고민이다.
놀리고는 싶지만 그렇다고 모욕할 생각은 없다고... -
327 익명의 청새치 씨 (igDIQG3eso) 2022. 10. 8. 오후 11:42:02(좋아하면 놀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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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9:39:37개인적으로 "애매하다"라는 말은 모욕으로 생각하는지라, 남에게 해선 안될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특히 가능성에 대해서 애매하다라고 말하는 건 딱 그거다.
'니가 될 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 된다고 말해서 그 뒤의 상황에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 이 정도에서 발 빼야지' 라는 비겁한 마음 아니야? -
330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9:41:10너무 급발진이라 자체 하이드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나도 아닌 내 작품이 그런 말 들었다... 설명도 해준다... 그럼 납득할 수도 있지 ㅇㅇ -
331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9:52:04사실 나도 집에서 '너 정도의 재능으로는 안 된다'라는 말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들었지만
하나도 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안 들으면 그만이야~ 내가 알아서 함~~~ -
332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9:57:37Q 부모님이 제대로 봤을 가능성은 배제하는 거임???
A 사실 제대로 보긴 함. 근데 그 의견이 나한테 필요가 없었음.
무슨 말이냐, 저 '너 정도의 재능으로는 안 된다'는 말을 해석해주겠음.
이건 이런 뜻이다. '너 정도의 재능으로는 (나를 노년까지 호강시켜줄 정도로 떼돈을 벌 수준이) 안 된다' -
333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10:03:40나를 이렇게 카지노 머신 취급이나 하다가 너 정도는 안 된다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면서 거위고기나 먹어야지 하는 인간들이 하는 말 듣냐? 순진하고 멍청해서 귀여운 것도 정도가 있지.
황금알 낳는 거위가 아니라 고자 거위여도 내 세상 내가 마음대로 살 자격이 있음. 재능이 없다? 애매하다? 지●하지 말라그래. 나는 내 방식대로 살거임. -
334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10:06:52내가 직시해야 할 유일한 현실은 내 방식대로 살 수 있는 그 길이었음. 꿈에서 도망친 게 아니라 현실에서 도망쳤으니 살 길이 없지.
아무튼 사람들 다 ●까라 하고 잘 살고 있다 이말 ㅇㅇ -
335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10:12:18회로가 개판 오분전이라 이러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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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10:12:35눈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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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전 11:59:01야호 일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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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14:35그리고 꿈에 양서류가 자주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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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47:18스맨파 너무 재미 없어서 실제의 춤이 보고싶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순기능인가 싶기도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보다가 질려서 그냥 실제 배틀을 봐야겠다ㅇㅇ 이렇게 되는 걸 바란 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도의 안티를 자처하는 고도의 팬...? 뭐야 이게 -
340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49:20지금 엠넷이 하고있는 잘못이 모두 개선된 게 쇼다운이었는데 시청률 0.6%로 마감. 사람들 도대체 방송 틀면 뭘 보는 거냐? 티비 켜서 사람 얼굴만 보고 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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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53:48사실 사람들 좋은 방송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거지.
방송국 놈들 나쁘다고 욕할 자격도 없지 싶은데 ㅇㅇ -
342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55:49개선을 바라는 게 아니면 욕은 왜 함? 그걸 왜 잘못이라고 말해?
이해가 안 된다. -
343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3:57:50논란거리 없게 개선해놓으면 보지도 않드만(쇼다운 얘기임) 뭐하러 잘못이네 논란이네 이러고 있음?
'아... 스트릿 크루만 모아서 배틀이나 실컷 붙여주면 좋겠다...' 이러다가 음 그렇다면 배틀을 보러가도록 하자 <- 이렇게 됨. -
344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02:33자기만족도 아니독 그냥 반사적으로 욕이나 지껄이고 있는 그거... 고칠 거 아니면 딱히 내 알 바 아니고 관심도 없거든? 자기 인생 맘대로 하겠다는데 ㅇㅇ
근데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생각없이 행동한다는 것이 너무 놀라울 따름임. 이해도 안 되고2222222 -
345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20:08내 스마트폰에게... 오타 많이 나면 폰 바꿔야겠다고 생각할 줄 알았냐? 어림도 없지. 필름 교체하고 한 2년 더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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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24:07이건 타로 잡담은 아니니까 꼬깔모자는 안 쓰겠음. 타로 볼 때 왜 가급적 먹기 좋게 말해줘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하고 씀. 사실 내가 타로 보는 실력이 꽤 좋아지기 전까지 나름 심각하게 고민했던 거임.
결론만 말하면 이거임. 리더가 본 대로 말하는 게 제일 정확하기는 함. 근데 듣는 사람이 알아먹어야지 쓸모가 있지... 그래서 가능하면 좋게 말하려고 한다. -
347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26:14언제 그런 적이 있었음. 나는 잘 몰랐는데 자칭타칭 용한 점쟁이라는 인간이 자기 직관 개 뛰어나다면서 얘기하다가 나를 딱 보더니(나는 그냥 듣고만 있었음) '너 단명하겠네. 오래 살아봐야 마흔이네' 딱 그러는거임.
내 멘탈도 레전드인게, 대충 세어보고는 '와 엄청 많이 남았네' 이러고 나서 '근데 이새●는 직업의식이라는 게 없나?' 한거임. -
348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30:08겉으로는 "아 그래요? 참 안됐네요" 라고 말해서 상대방 당황시켰음. 원래는 이 양반이 나보고 빨리 죽는다고 겁 줘서 뭘 좀 팔아먹고 싶었는 모양인데 응 어림도 없지 빠른 이승탈출이 보장된 삶 완전 이득이고 ㅋ
그러고 나서는 실제든 아니든 무빙쳐도 40살이니 대충 빨리 죽으면 35살이라고 가정하고 그 전까지 하고싶은 거나 실컷 하자 ㅇㅇ 이렇게 마음을 바꿈. 35살까지 하고싶은 것만 다 하는 삶이라니 좋잖아? 죽으면 후회없고, 안 죽으면 더 잘 살면 되잖아.
근데 이게 나니까 되는 거임. 보통은 겁 줘서 강매하는 게 됐다는 얘기잖아. 그러니까 이자식이 이러고 있지. -
349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32:32이건 예에에에전에 언급한 사이킥 어택으로 이어짐. 상대방 겁주면 원래 들었을 말도 못알아먹게 된다고. 타로봐주는 건 어디까지나 도와주려고 그러는 건데 겁을 주면 어떡하자는 거임. 그 사람도 마찬가지임.
그래서 에둘러 말하려고 애를 씀. 가능하면 좀 이해하기 쉽게 아니면 여러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ㅇㅇ -
350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33:39타로 핑계대고 개막말 지껄이는 거 매너없는 짓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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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36:40그래도 성의라는 게 있지... 굳이 나한테 봐달라고 하는 사람 성의를 생각해야 하지 않겠음? 애쓰고 스프레드 짜서 셔플해서 드로우해놓고 기껏 한다는 말이 막말이면 타로 접어야됨.
혹시나 남한테 팩폭 갈기고 싶어서 타로 배우고 싶은 거면 걍 시작도 안 했으면 좋겠지만 굳이 하고 싶으면 자기 뚝배기부터 깨야됨. 그게 순서가 아니겠음? -
352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39:49암튼간 점 봤는데 무슨 예언마냥 다른 생각도 못하게 해버리면 안된다는 거임. 그리고 그런 말은 들을 필요도 없음.
심지어 요청하지 않았는데 와서 나한테 이런다?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뭐 잘 들었고요 -
353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40:32말씀은 감사하지만 듣진 않았습니다 시전해도 됨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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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42:47점 보고나서 '아~ 참 그런 것도 있었지~ 그렇게도 볼 수 있군~' 하는 정도가 되면 잘 본 거임. 아니면 '그래 그건 내가 좀 잘못 생각하긴 했지' 이러거나.
어느 한 방향만 가리키는 게 아니라 약간 선택지를 좀 비교해주는? 그런 게 있으면 좋음. -
355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4:45:42적어도 나는 그런 식으로 보려고 노력을 한다 이런 얘기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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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익명의 청새치 씨 (mLdn20Ctmw) 2022. 10. 9. 오후 5:08:51오 그리고 예쁜 카드 찾음 http://www.intertarot.kr/shop/shopdetail.html?branduid=182725&xcode=009&mcode=001&scode=001&type=X&sort=price&cur_code=009001&GfDT=bGV8VQ%3D%3D
첫덱으로는 좀 어려울 것 같지만? -
357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2:14:12tuna>1596637083>60
보통 모르냐...? 라고 한 이유
자기 스스로 이만큼 가겠다, 이런 목표가 있어야지 공사 계획도 하고 그러는 건데 목표가 막연해서 벌어지는 일이 아닌가? 그래서 '꿈은 잡을 수 없다'고 절망해버리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
나는 그림그려서 돈을 벌겠다! 라면 i) 그림으로 돈이 벌리는 것 자체에 만족할 수 있는지 ii) 그림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지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함. 후자인데 전자라고 착각해서 고! 하고 올인! 해버리니까 재능독 같은 일이 생기는 거 아닐까나. -
358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2:17:44나만 해도 그림 그려서 성공할 생각 없음. 성공 하면 좋고, 아님 말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인정이나 성공 따위가 아니라 그림을 구상하고 그려서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까지 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알고싶을 뿐임. 그걸 할 수 있다면 성공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는 화가일 것임.
그런 의미에서 나는 화가가 되려고 함. 작품을 구상하고 그려서 완성하고 전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건 정직하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고, 이 과정을 얼마나 즐기느냐가 내 성공 여부를 정해줄 것임. -
359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2:20:07누가 나를 모른대도 전혀 부끄럽지 않다. 당신들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고흐 피카소만 알았지 뭐 다른 화가들 알아? 예술사조는 다 외워? 하다못해 전시는 보러 가나? 내 이름 모르는 거 당연하겠지. 기대도 안 함 ㅇㅇ
같은 이유로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감사할 따름임. -
360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2:22:28아~ 성공한 사람보다 못한다고? 마음대로 지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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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9:55:03문득 든 생각. 나 혹시... 만독불침...? 이미 독이란 독은 죽을 만큼 먹어봐서 괜찮은 건가...?(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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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0:14뭔가 재능에 버튼 눌렸다기보단 나도 요새 배우면서 헤매는 중이라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보는 타이밍이 되었음. 내가 다른 사람들 생각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음~ 그렇구나~ 하고 말지만.
자기확신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내가 잘 될 거라는 확신'이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음. 생각에는 제한이 없는데 왜 다각적인 접근을 안 하는지 의아한 부분이면서도 이 부분이 뭘 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함. -
363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1:13내가 말하는 그 중요한 확신이란 '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지 '내가 잘 될 거라는 확신'이 아님. 사실 후자는 이렇게 말해야 정확하다.
'내가 잘 될 거라는 기대' -
364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3:27그렇다. 기대와 확신을 혼동하는 사람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건 재능의 유무나 그 크기나 깊이와 질과 상관이 없다.
내 식대로 말하자면 확신이란 흥미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랄까. 미래에 대한 기대는 아주 잘 쳐줘야 윤활유 정도임. 기대 없이도 관리만 잘 하면 충분히 굴러갈 수 있음. -
365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5:20미래를 어떻게 알고 확신한다는 거임? 웃기고 있다는 것임. 타로쟁이도 신내림 받은 무당도 미래는 알 수 없음. 근데 그걸 "확신"한다고, 그런 미래가 "보장"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GO 해버리니까 낙뎀 씨게 받고 멘탈 나가는 거임.
그러면 안 된다는 거임. 그건 자기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 것임. -
366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6:38누군가 무슨 길을 가는 데에는 무슨 자격이나 허락 같은 것이 필요 없다. 다들 불필요한 승인욕구에서 벗어나 개●마이웨이 하길 바람. 그러면 세상이 아주 많이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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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37:24니가 ●발 뭔데 나를 인정하고 자시고 한다는 거지? 라는 마인드로 살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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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45:29언젠가의 회상
동기 : 그림 그려서는 돈도 못 벌고 안정적이지도 않고(어쩌구저쩌구)...
나 : (헛기침)
동기 : 왜?
나 : 아... 나는 개소리 알러지가 있.. 으엥츄!
동기 : ;;;;; -
369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46:25>>368 영화 아이로봇에서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라 이짓거리를 꼭 해보고 싶었던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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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51:04tmi) 언젠가의 회상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중 무례한 말 하는 사람들은 100% 손절당했다.
내가 가만히 냅뒀을 리 없잖아? -
371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0:56:35다갓님 제가 샤워를 해도 될까요?
0응 1하지마
.dice 0 1. = 1 -
372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전 11:12:13이 세상에 착한 사람은 두 부류가 있다.
착해서 이용당하기만 하는 놈과 자기가 착하다고 본인 입으로 말하는 놈.
전자는 인내심 바닥나서 대폭발 일으킬 때가 있으니 그것만 조심하면 되는데, 후자는 그냥 미친놈이다. 엮이면 안됨. 이미지와 프레임이 중요하다는 걸 아는 놈임. -
373 익명의 청새치 씨 (NR4/j05XGc) 2022. 10. 10. 오후 5:08:41아 맞다, 그 놀리는 그림 작업할지 타로로 봐야겠다. 이거는 해도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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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익명의 청새치 씨 (NR4/j05XGc) 2022. 10. 10. 오후 5:10:43나는 정성들여서 놀리는 게 재밌는데... 이건 내가 당해도 재미있다...
미친놈아 어케했냐곸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왜 되는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 감성임
근데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를 수가 있어서 -
375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17:54아 모든게 귀찮아지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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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3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로 봤는데
1) 놀리는 것만 한다
2) 좋게 앨범을 감상한 뒤 작업해서 선물한다
3) 놀리고, 선물용 작업도 한다
2번을 강력히 추천받았다. 연인과 완드4의 결합은 의미가 분명하고 힘이 센 조합 중 하나임... 이 경우는 뭘 보든간에 결속이 핵심 키워드임.
연인은 상당히 변덕이 있는 카드라서 맥락이 중요한데 결혼을 의미하는 완드4랑 나왔으니, 추천되는 선택지는 비교할 것도 없이 2번이었다. 좋은 관계가 된다~ 라고 함.
'솔직히 이거 고민할 필요 있었어?' 라고 뚝배기 맞은 것은 덤이다... -
377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38:48>>376 스프레드 기억할 용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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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 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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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3번은 좀 특이한 조합이어서 어라, 이것도 추천하는 선택지인 건가? 싶었던 것이 어떤 결과물을 기대할 때 나오는 여황제는 아주 뛰어난 결실이기도 함... 그런데 악마의 보조로 나온 게 여황제라 조합이 나쁘다고 봤다. 그게 좋은 결과가 나올 리가 있냐고 따지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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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39:05뉴ㅣ예뉘예 알것읍니다 타로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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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꼬깔모자 청새치 씨◆7OSJIUnXD.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39:55즐기되, 존중하라고 하니... 그 말이 백 번 맞아서 할 말이 없어짐.
그렇게 악당 청새치는 오늘도 나쁜 생각 하나를 고쳐먹는다... -
380 익명의 청새치 씨 (HPNCBNkrRQ) 2022. 10. 10. 오후 9:41:18아... 그 담배 나오는 장면은 정말 꼴보기 싫든디... 아아... 담배도 멸종했으면 좋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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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0:32표절과 연습, 그것은 당사자와의 합의로 정해진다...
한끗차이라면 한끗차이이긴 함. 전화 한 통만 하면 되는데 그게 쪽팔리고 부끄러워서 평생 쪽팔이고 부끄러울 일 만드는 게 인간의 어리석음임. -
382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1:00폰 바뀌니까 오타가 좀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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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3:28나는 표절 별로 신경 안씀. 바둑 역사가 삼천념이면 훈수 역사도 삼천년이라고 하잖음. 인간 역사가 오천년이면 표절 역사도 오천년임. 이걸 근절한다고 생각하면 평생 시달려야 하는데 그러기엔 나는 너무 게을러... 평생 그것만 신경쓸 자신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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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4:18난 뭘 해도 남들이랑 같았던 적이 없어서 자신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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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5:54잘하고 못하고를 떠나가지고 '저거 왜저럼?' 같은 말 달고 살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배웠는데 쟤는 왜 저럼
똑같은 재료 줬는데 쟤는 왜 저럼
그게 나야... 항상 독보적이지(???) -
386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7:06근데 베껴간 쪽에서 조용히 처리하면 됐던거 아니냐, 어른스럽게 처리해달라 이런 소리를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건 웃긴 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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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7:53그냥 쿨하게 머리 한 번 쾅 박고 사과 함 카즈앗 하면 다 해결되는데 그걸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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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8:15하긴 그럴 수 있었으면 표절 안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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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19:37그니까 하고싶은 말은 이거다. 표절 자체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그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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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21:23결론
표절 :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지 않음
표절한 사람의 태도 : 태도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함
팬 : 모르면 닥치고 있어야함 -
391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38:50어 그럼 사람들은 뭘 해야 하죠?
표절만으로도 싫으면 구독취소하고 작품 내다팔면서 보이콧을 하든가 아무튼 선동 아닌 그런 움직임을 좀 했으면 좋겠음. 팬들이 입장표명하면 뭐함? 타팬덤이랑 싸우는 일 없다고 입장표명하는 거 외에 할 거 있냐. 제삼자인데. -
392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41:38제삼자가 표절이네 표절 아니네 우기는 짓좀 그만하면 안되나 싶고.
팬이어도 깔 건 까야됨. 표절시비 붙으면 확실히 하고 오라고 응원해주면 좋겠음.
그리고 팬 아닌 사람들도 표절이 평생가는 오명 아니라고 생각해줘야되는게, 표절 안 해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함. -
393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44:35세상이 좀 매정해서 더 인기있는 사람이 원작자인 셈 되어버리고, 수익쯤은 아무렇지 않게 가로채가는 법이라 그냥 좋은 거 보이면 재빨리 훔치는 게... 생존에 유리한가? 나는 ♥발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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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46:51암튼 표절시비에 휘말린거만으로도 나락가고 이러니 내막을 시원하게 공개하고 그런 일도 없는거임. 사람들이 뭔짓을 할지 모르니까. 표절시비 터져도 시비만 붙지 속시원하게 사실이 드러나서 교훈이 되는 그런 일 없는 거, 걍 모두의 업보라고 생각한다 나는.
논란만 좋아하면 이렇게 되는 거야. 팩트체크? 백날 해줘도 관심 없잖아. 누가 표절해갔는지 당했는지 관심도 없잖아. 그러니까 표절 당한 쪽이 나쁘다는 말이나 하지 ㅇㅇ -
395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47:53한국 사회에서는 약한 게 잘못이잖아? 한국 한정으로 당한 쪽이 잘못인 게 맞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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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52:51Q 님은 표절 안 당해봐서 그런 말 하는거임.
A 당해봤음. 누가봐도 내 쪽이 오리지널이었는지라 소란이 일어나진 않았을 뿐이지. -
397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54:22그리다 망한 것들까지 한 장씩 계속 올리니까 그냥 달려와서 사과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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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2:57:36그것도 있다. 표절 시비에 '누가 먼저냐' 이런 말 안 했으면 좋겠음. 진짜 둘이 우연히 겹쳐서 시비가 붙은건데 만약 걔가 먼저면 내가 한 고민은 걍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거잖음.
이런 일은 언제 생기냐면... 수준이 비슷하면 생김. -
399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02:44그쪽이 표절해간건데 그냥 발표된 날짜만 먼저면 그쪽이 옳은 쪽이 되어버리잖음 아 개답답해 이 멍청잼들아.
표절은 순서의 문제가 아냐. 비즈니스를 날로 쳐먹는다는 마인드의 문제지. 이러면 수준도 떨어진다. 표절 당한 쪽은 얼마나 탈력감 들게요? -
400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1:04:14암튼간에 표절은 죽는 문제도 아닌데 따질 거는 충분히 찬찬히 따져서 오래오래 피를 말려야 한다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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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7:36:29생각을 정리해보고 있음
우연히 겹쳤다고 할 거면 수준 비슷하거나 낮은 거 인정해야 하고, 조용히 처리하지 왜 저격하냐 할거면 그사람한테 입힌 피해 생각해봐야 하고, 이런 것도 표절이면 세상 모든게 표절이라고 할거면 왜 그동안 많은 것들은 표절 소리를 안 들었는지 알아야 함.
오아시스도 그러지 않았나? 일단 마이클잭슨도 표절 논란이 있었음. 아주아주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한 번씩 표절 문제가 터지긴 했음. 차이가 있다면 대처를 잘 했다 정도일까. -
402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7:40:21암튼 표절가지고 찌질하고 쪼잔하게 굴면 정말 싫음. 이런 태도로 작업하는 사람은 안 내쫓고 표절 당한 사람만 바이럴한다고 쫓겨나는 이 세상이 환멸나요 ☆
솔직히 팬은 이 싸움에 끼지 않으면 좋겠는데 유튭같은 데에 쓰레기 영상이 너무 많이 올라옴. 이런거 만드는 인간들도 다 매달아야된다. -
403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7:42:07자기 전에 하던 생각 눈뜨자마자 이어서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 아닐까라고 자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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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7:57:31이건 그냥 상상하는 건데, 표절 시비 터지자마자 표절해간 쪽 팬덤이 컨텐츠 아무것도 안 만들고 댓글도 안 달아서 일순간 정적이 온 것처럼 만들어주면 아티스트 입장에서 엄청 쫄릴 것 같음. 이렇게 되면 좋지 않을까... 이게 진짜 압박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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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전 7:58:16창작자가 창작 안 하면 관심 못 받는다는 걸 보여줬으면 해... 논란만 좋아해서 표절이건 뭐건 시끄러운 쪽으로 달려가는 그런 모습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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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익명의 청새치 씨 (XyjObv1tZ6) 2022. 10. 11. 오전 11:21:35억 오늘은 정말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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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익명의 청새치 씨 (42DpezcbuI) 2022. 10. 11. 오후 2:37:33근데 그건 있다. 이거 때문에 '이래서 비전공자는 판에 끼워주면 안 된다' 이따위 소리 나오면 다 가만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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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익명의 청새치 씨 (42DpezcbuI) 2022. 10. 11. 오후 2:37:42다주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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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익명의 청새치 씨 (42DpezcbuI) 2022. 10. 11. 오후 3:49:32오늘따라 화실 스피커가 지지직거려서 귀도 멘탈도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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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익명의 청새치 씨 (42DpezcbuI) 2022. 10. 11. 오후 3:49:50지지직 스피커야 닥치지 못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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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후 8:32:00선생님 : (지난주에 하셨던 설명을 또 하심)
나 : 저어... 지난번에 들었던 설명을 다시 듣게 돼서요, 혹시 지난번 이후로 전혀 개선이 안 됐나요? ~~~하려고 해서 ~~~~게 했어요.
선생님 : 아니아니, 그림은 개선이 됐는데... 근본적인 이해를 하라는 거지.
나 : 아하!
반복된 설명은 뭐다? 들으면 안 된다. 나는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음.. -
412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후 8:32:50먼가... 이 설명을 계속 하시는 이유가 있을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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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익명의 청새치 씨 (YshQrwr1UM) 2022. 10. 11. 오후 8:34:17그래도 다행인건 감이 왔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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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17:26아니 ●발 드기가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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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17:47말도안돼 이게 완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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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17:57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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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21:25드기형 멘탈 돌려내 멍청이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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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23:11아니 이게 0:3 3연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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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29:05아니 ●발 아무리 ●댐을 키워준대도 그렇지 이거는 ●발 진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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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분노한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29:18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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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침착해진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30:40스맨파 하차하고 실제의 배틀을 보러갑니다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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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침착해진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32:51보는 내 멘탈이 다 깨졌지만 드기 프로니까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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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침착해진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33:13응 이제 뱅송 안봐~~~~~ 잠이나 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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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침착해진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46:34이세상에 선순환 따위를 기대한 내가 ●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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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55:20에이고 그렇게 생각없이 사셔서 참 즐거우시겠어요
그런 백치미 가득해서 주름없이 빵빵한 뇌 솔직히 부러워
거기엔 고통이 없을테지 -
426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55:48캬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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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2:56:05내 소중한 대나무숲이 있어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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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0:16:43검사지가 보는 나 = intp, itnj, istj
상담사가 보는 나 = entj
내가 생각하는 나 = isntpj
혼돈의 멀티mbti -
429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0:18:39엉망진창 mb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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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광기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0:20:03이래서 성격론 못 믿는다는거임. 상담사 멘탈 터지는 거 본 적 있음? 육성으로 '진짜 도저히 모르겠어요 아 뭐지??' 들어봤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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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광기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0:28:39근데 내가 추정하는 가장 가능성 높은 경우는 이거임
intp 1w9... -
432 광기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전 10:30:26intp 1w9 sp 면 말 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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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1:35:36왜이렇게 오늘 모든 것이 귀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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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1:35:48일단 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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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19:46왜 자꾸 적성적성 재능재능 이러냐 싶은 사람들도 있을텐데, 사람들이 자기는 재능 뭐 암것도 없다 이러니까 조금이라도 재능을 써보려고 하는 사람들도 완ㅡ전히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함부로 말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함. 그런 자기합리화를 하지 말라고.
그리고 애초애 본인이 재능 없어서 창작 못하는 건데 어떻게든 해보려는 사람을 왜 비웃냐? 그런 마인드로 작품을 소비하려고 드니까 모든 창작 분야가 "재능 없는" 사람들 입맛에 맞춰주려고 소모되는 거다. -
436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24:01내가 말하고 싶은 사실은 크게 두 가지임.
1) 당신은 재능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아예 안 쓰고 있는 것이고,
2)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함
그니까 사람들도 어느정도 좀 따라와줘야 한다는 거임. 티키타카 몰라? 왜 맨날 입만 벌리고 앉아있냐 이거야. -
437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28:12앉아가지고 받아쳐먹기만 하니까 분야가 수준이 떨어지죠
근데 맨날 수준 떨어진다고 욕은 왜하는지 -
438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31:55정성하가 그랬어. 잘생긴 사람들이 나와서 기타치고 또 사람들이 아는 거 해줘야지 잘한다 소리 듣는다고. 진짜 기술적으로 수준 높은 곡 들려줘봐야 모른다고.
걍 귀만 있으면 돼서 진입장벽 거의 없다시피한 음악이 이정도야.
미술 작품이라고는 교과서에 나온 정도밖에 모르면서 도대체 왜, 왜, 왜 자기가 회화에 대해서 ㅈㄴ 잘 아는것처럼 발언하는지. 그래놓고 잘 아시는가봐요 하면
하하 아뇨 저는 재능이 없어서. -
439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32:36나 대화를 한 것 같지 않은데 기분탓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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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35:44모르면 질문을 하는 정신이 있어야되는데 그런 게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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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36:30사실 요즘 사람들 어휘력 딸리는 이유도 이거 아닐까? 쾌척이 뭔말인지 모르면 얘기하다가도 어, 근데 쾌척 무슨뜻이야. 해야되는데 그게 부끄러우니까 그냥 아는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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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39:08사람이 성장하는 데 있어 제일 방해되는 것 중 두 가지가 이거임. 냉소와 '척'하는 거.
그 사람이 알려줄 거라고 생각 안 하니까 못 묻고, 지레짐작 한 주제에 척 하고는 틀리면 화냄. -
443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46:56그림 그리는 걸로 이 두 가지를 설명하면 이렇다.
냉소 : 아 나는 지금 데생이나 하고있을 사람이 아닌데, 이건 너무 수준 떨어지는데.
~척 : 나는 바로 작품 들어가도 되는 사람인데.
놀랍게도 언제, 어디서, 누가, 어떻게, 뭘, 왜 하든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뭘 왜 하든 한결같이 ●밥이고 배울 것은 넘쳐남. -
444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48:22쉽게 말하면 건방떨다 망한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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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익명의 CP 씨 (ydKEL6KlGo) 2022. 10. 12. 오후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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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53:30인생은 ㅈㄴ 이상해서 빨리 가려고 하면 못 가고, 많이 가지려고 하면 다 잃고, 붙잡으려고 하면 없어져버린다.
가려고 하지 않으면 이미 와 있고, 버리면 가지게 되고, 없애면 와글와글 모여든다. -
447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55:33>>445 아 그니까ㅇㅇㅇㅇ 이거 맞음. 내말이 저거임.
자기 자신에게 차갑지 않게 객관적이기가 그렇게나 어려운가봐. -
448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2:57:53가능성 있는 나... 약간 소극적인 건방짐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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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01:13재능 그다지 없는 나지만 뭘 못한다는 소리도 들은 적이 없는 비결이란 더 좋은 게 있으면 내 습관을 쓰레기 버리듯 할 수 있다는 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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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07:58그리고 작품을 "소비"하겠다고 하시는 분들 잘 보십쇼. 자기 자신이 냉소와 척하기에서 자유로운가.
자기가 모르면 모르는 것인데 그걸 수준 떨어진다고 말하거나 유행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고, 알면 안다 모르면 모른다 해야되는데 아는 척 잘못된 정보 퍼뜨리고 다니질 않나.
적당히 해라... -
451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08:11그냥 모르면 모른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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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08:38고인물은 뉴비 보면 밥먹여주고 싶어서 흥분하는 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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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12:19어디 가서 뉴비애오 배고파요 밥주새오 하면 입에 깔대기부터 들어옴...
사람들이 너무 건방지게 굴어서 그럼. -
454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21:07그래, 나 제일 중요한 거 말 안 했다.
누가 다른 사람이 좀 쓸데있는 말 하면 끼어들지 말아야됨. 잘 모르면서 그런 소리 한다느니, 논점을 흐린다느니 아니 좀 닥쳐봐 애 뭐라하는지나 들어보게. -
455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24:03근데 그렇게 끼어드는 이유 나 알아. 어차피 모르지? 들어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뭔소린지 못알아들었잖아. 그러니까 끼어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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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3:48:23나중에 일반인이 취미키트로 깔짝 손대고 '나 그거 해봐서 아는데'이러고 말 얹는 거 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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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8:52:31밖에서는 누가 아무리 건방지고 위아래 없이 굴어도 '하하 누구쌤도 참...' 이러고 넘어가는데 여기와서 하고싶은 말 다 하니까 스트레스가 풀림.
내가 왜 여기서 방구석 여포짓을 하고있느냐 하면, 여포짓을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그냥 그걸 하는거임. -
458 익명의 청새치 씨 (kBT2UgXhyw) 2022. 10. 12. 오후 11:23:21링 오 페인 일일던전 억까 실화야? 게임 진행이 안 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더러워서 바바이즈유 하러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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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8:23:53요새 버리는 시간 너무 많네. 아 뭘 더 해야지 생산적으로 되나...
뻘한데 어제 자기전에 게으름뱅이가 0.03% 되는법 보고잤더니 약간 마음이 편안해짐. 나같은 게으름뱅이 또 있구나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0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8:24:0917시간 공부하기? 와... 무리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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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8:59:46청새치식 공리주의. 내가 너네들 때문에 잘 살게 됐으니까 너도 잘 살게 되고 너도 너네들을 잘 살게 해야 한다.
이상. -
462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08:03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하루하루 계속 살아가는 이유가 뭘까 궁금했음. 그게 없으면 지금 당장 죽어도 되잖아? 근데 살아있잖아. 그게 뭐냐는 거지.
뭐, 그것의 이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그걸 전부 진주라고 부른다.
내 인생에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에, 제일 어두운 시간에, 맨손으로 돌 섞인 흙을 파내려가면 반드시 진주 하나가 있다. 그걸 본 사람은 신께서 태초에 약속하신 거라고 말하기도 함.
근데 그거, 엄청 평범하게 말할 수도 있음. 인생의 목표라고. -
463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10:57사람이면서 사람같이 살지 못하면 살아있을 이유 없다고 생각함. 일테면 범죄자 같은 것들. 정말 이놈들은 쓰레기다. 모양은 사람이긴 한데, 나는 그놈들 본질을 안다.
나는 범죄를 저질러도 돼, 이 정도는 해도 되는 사람이야, 라고 자기합리화에 성공한 것임. -
464 국문의 참치 씨 (Mo6dE6qUsA) 2022. 10. 13. 오전 9:13:53>>462 +세로토닌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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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23:40대충 보면 알겠지만 자기합리화는 목표를 찾을 수 없게 한다. 나만 해도 상당한 폭력성을 타고났지만 사람을 죽이는 게 내 인생의 진정한 목표였겠음? 그 영화에 보면 타노스도 비슷한 말 하지 않냐? '너희들 나 때문에 뭉쳤잖아. 난 결국 영웅인 거야' 뭐 이딴 식으로. 내가 그렇게 해야 했을 것 같음?
보통의 인간들이 나한테 평범하게 살라고 강요했고, 내가 거기에 순순히 따랐음. 나는 가치를 원하고, 보통의 인간들이 나에게 가치를 보여주기를 원함.
내가 그것을 짓밟으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면 좋겠어. -
466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24:11>>4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인정... 인정이요! -
467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31:10그런 이유에서 나는 정신과가 안 맞았음. 그냥 본성대로 못 하니까 고장난 거였지. 성질대로면 다 때려부수고 있었어야 했는데 수트에 몸 구겨넣듯이 성질머리 꽉꽉 압축해서 눌러놓는데 문제가 안 생기는 쪽이 이상하다고. 그래서 내가 병원 재깍재깍 가라하는게 나랑은 다른 케이스일 테니까 빨리 가보라 하는거임.
나같은 케이스면 뭐 한 400만 번 정도 뚝배기 깨고 회개하도록 하자 ㅋ -
468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전 9:37:44이른바 샷건 공리주의이니 이해하지 말고 받아들이도록 하자. 행복하게 잘 살지 않으면 쏴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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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익명의 청새치 씨 (UK8PU2dgF2) 2022. 10. 13. 오전 11:35:37오늘도 열심히 일하는 교통안내원
왜 다 나한테 물어봐 왜
귓구녕이 버즈로 막혔잖어요 -
470 익명의 청새치 씨 (UK8PU2dgF2) 2022. 10. 13. 오전 11:35:49말 걸지마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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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익명의 청새치 씨 (MpPTcXhJL2) 2022. 10. 13. 오전 11:40:16생각해보면 나 자폐냐는 말 많이 들었음. ●같은 말 쌩까는게 자폐면 니들은 틱이냐고 했더니 다들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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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익명의 청새치 씨 (MpPTcXhJL2) 2022. 10. 13. 오전 11:41:26아가리 까서 무조건 이길 자신 없으면 말 착하게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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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익명의 청새치 씨 (MpPTcXhJL2) 2022. 10. 13. 오전 11:42:20Q 아가리 까서 그쪽이 이기면????
A 좋은거 배워가는거지 -
474 익명의 청새치 씨 (rY7e9yuKek) 2022. 10. 13. 오후 12:39:33오이... 빼기 귀찮으니 그냥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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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익명의 청새치 씨 (saYX4bsHak) 2022. 10. 13. 오후 2:55:12습작 중요 습작
닥치는대로 그리는 것 -
476 익명의 청새치 씨 (EcC5A7MDWE) 2022. 10. 13. 오후 5:26:43선생님하고 소통이 안 될 때 팁
미친짓 한 번 하면 선생님 속터지게 만들면됨. 그러면 시원하게 욕 한 번 먹고 진도가 나감. -
477 익명의 청새치 씨 (EcC5A7MDWE) 2022. 10. 13. 오후 5:28:18미친짓 한 번 하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은 목탄임 ㅇㅇ -
478 익명의 청새치 씨 (EcC5A7MDWE) 2022. 10. 13. 오후 5:4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새끼가 왜이래 이러면 참견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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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익명의 청새치 씨 (EcC5A7MDWE) 2022. 10. 13. 오후 5:41:58선생님은 내 페이스에 휘말리고 만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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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익명의 청새치 씨 (3byxOdG2/o) 2022. 10. 13. 오후 5:59:17불행에 몸 담그면서 왜 나는 행복하지 못할까 백날 중얼거려봐라. 자기가 행복해지는 상상을 못 하니까 행복해질 수가 없다. 별이 있을 거라는 상상조차 못 하니까 별을 가지는 건 고사하고 별을 보지도 못하지. 그걸 모르니까 항상 나 빼고 성공하는 것 같지.
시크릿은 구라야 하면서 말이야. -
481 익명의 청새치 씨 (3byxOdG2/o) 2022. 10. 13. 오후 5:59:49이제까지의 인생은 개판이었지만 앞으로 좀 잘 살면 안돼? 안 될 것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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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익명의 청새치 씨 (3byxOdG2/o) 2022. 10. 13. 오후 6:01:20뭘 바라든 그냥 그걸 달라고 세상에 요구를 하라고. 마치 애초부터 내 것이었던 양, 맡겨놓은 거 돌려받겠다는 사람처럼 당당하게 내놓으라고 말해.
행복. 그거. 주세요. 내꺼니까. 이렇게 ㅇㅇ -
483 익명의 청새치 씨 (3byxOdG2/o) 2022. 10. 13. 오후 6:02:26엉뚱한 거 주면 그건 치워버리고 다시 달라고 해. 원래 그런 거잖아. 행복 달랬더니 행운 이딴거 주고있어? 아, 네.. 이러지 말고 그거 말고 저거요.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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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익명의 청새치 씨 (3byxOdG2/o) 2022. 10. 13. 오후 6:03:42특별히 양식은 없지만 그게 곧 주문이 될 거임. 어느순간 이뤄진 것을 깨달으면 그게 마법이지.
마법과 신비 별 것 없다. -
485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7:31:52뭐, 이런 거 설마 모르겠나 싶어서 말 안했다가 설마? 해서 적는 것.
소원을 비는 시점의 "본심"이 소원이 됨. 입으로 비는 소원이 아니란 거임. -
486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7:32:07에이 근데 설마 이걸 진짜 모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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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8:27:08팬이라는 놈들은 정말 정신을 못차리네.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표절을 했건 당했건 본인이랑은 직간접적으로 아무 상관이 없다. 냉정해져야 할 필요조차 없이 어~ 이러고 말면 되는데 뭐가 문제임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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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8:28:11아니 표절만 문제가 아니고 걍 뭔 문제가 생겼건 어~ 이러고 말어. 왜 타팬덤을 괴롭힘? 자기가 뭔데 아티스트 입장을 대변하고 다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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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8:29:55이딴게 팬질이면 그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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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익명의 청새치 씨 (1ZBNlBIE5s) 2022. 10. 13. 오후 8:30:11굿즈만 사모으는 애들은 양반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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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1:42:33창작자로서는 출처표기가 상당히 고민될 수 있음. "창작"이잖아. 그럼 프로는 자기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어필하는 셈이 된다고. 좋은 게 어필이 되어야 하는데, 몸 낮추면 사람들이 깔본다고. 그게 맞는데 이때다 싶어서 득달같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내가 그래서 표절이 맞건 아니건 사건을 모르는 제삼자는 닥치고 있어야 한다고 하는거임. -
492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1:43:54근데 유희열은 편곡해놓고 자작곡이라고 했고, 실제 작업물에 비해 카피가 많으니 문제다. 유희열은 여기에 포함 안 됨. 이 사람은 이럴거면 애초에 편곡자로 활동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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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1:46:51사실 표절은 명확한 기준이 없고, 이런저런 싸움을 해가면서 기준을 정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전에 이런 일이 없었으니 이것도 없던 일로 하자'라고는 할 수 없음. 일단 벌어진 거에 대해서는 짚고 가야지. 그게 카피가 맞건 아니건.
근데 ♥문가 쉑들이 왜이렇게 많지? -
494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1:53:48소신발언 함. "보면 안다"라는 건, 딱 자기 수준 아래까지만 통하는 거임. 자기 수준이랑 같거나 위면 표절인지 아닌지 구별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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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2:00:27나보다 수준 높은 사람들이면 봐도 몰라... 뭐가 문젠지부터가 안 보인다고
보인다고? 와... 안됐군요 착각에 빠지셨어요 -
496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3:14:49남의 것 안 보고 창작 잘하는 김태원이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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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8:35:39이거는 반지성주의가 맞다. 진짜 이건 반지성주의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생각을 안하냐. 생각을 어? 그렇게 많이 해도 말과 행동이 ♥신같이 되는데 생각을 안 하고 행동하면 뭐게 되겠냐고... -
498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8:38:56우리모두 생각을 차분히 하고 천천히 행동하도록 해요... 그러면 슬로우 라이프가 되는 거 아닐까.
싫다고? 그렇다면 우리 샷건(대화)친구와 대화(샷건)해보도록 하자... -
499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8:42:36앞으로의 세상에서는 뭘 하고 살면 좋을까? 마냥 어린애처럼 나 혼자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서 혼자 똑똑한 척 하는 것도 지성주의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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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익명의 청새치 씨 (lOk.hYVX9k) 2022. 10. 14. 오후 8:43:44지성인 되라고 키워놨더니 다 반지성주의의 몰지각한 인간이 되어버렸다는 유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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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24:35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드로우앤드류 채널
용기있게 도전하는 어른이 되는 법 https://youtu.be/osllx6FCe6k -
502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31:47이것저것 다 해봤다 하는데, 다 안됐다고 그러잖아. 그게 왜 개소리냐면 노오력 안 했다는 말이 아니고... 거기서 뭘 얻은 것도 없는데 계속 시도해야된다는 강박을 못버리면 헛수고하고 있는거임.
얻는 게 없으면 시도를 이어가야 할 이유가 없음. 견적 안 나온다는 건 이걸 말하는 거임. 조금 해서 많이 얻어지고 계속 하면 더 얻을 수 있는가! 그런데 얻는 게 하나도 없어. 뭐 하는 것만으로 기분이 나아지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도 아니고, 하다못해 한 명한테라도 도움이 되나, 아니면 뭐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아니 진짜 왜 해? 왜 울면서 겨자만 먹냐고. -
503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31:59겨자 안 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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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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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36:17자기 삶을 돌아보고 있는데 '이것도 실패고 저것도 실패네~ 완전 패배자네~' 라고 하는 거,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아야됨.
내 삶이 아무리 개판이어도 나는 내 편이어야지, 이새★가 지금 팀킬을 하고 있어. -
506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38:19어뷰징하고 고의트롤하는 애들 리폿하는 것처럼만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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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4:52:01우울증으로 힘든 건 말 그대로 우울증으로 힘든 거고, 이게 "그냥" 나을 것 같지도 않고 치료도 "어려워서" 방치하기로 했다. 이런 말만 하지 말라 이거임. 인생난이도 지옥으로 올려놓고 살겠다고? 뭐 말리진 않겠지만...
그런 환경은 생존이 어렵다고 하는 데에 다 이유가 있다 이말이야 ㅇㅇ -
508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5:02:45근데 나만해도 사고가 배배 꼬여가지고 '감사는 뭔놈의 감사임. 닥치고 하라는 말좀 그만하라고!!!' 할 때가 있었음.
그런 시기에는 다들 그렇게 되나봄. 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러잖음.
이걸 생각해봤으면 좋겠음. 이런 매일매일을 죽을때까지 이어가도 괜찮겠는지.
아마 아닐걸. 정신이 죽어버린 게 아니라면 그게 괜찮을 리가 없어. -
509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5:09:48막 의미있는 삶을 살고싶다 이런 생각까지는 안 들어도 됨. 무의미한 일상을 반복해도 된다는 사고만 방지해도 삶은 아주 괜찮아진다. 일단 괜찮아지고 나서 그때 의미를 찾을 것인지 현상유지를 하면서 대충 잘 살 것인지만 생각해도 늦지 않음.
사고회로가 맛탱이 가가지고 사람들 하는 말이 다 삐딱하게 들리는 시기에는 뭔 삶의 목표고 의미고 그런 거 찾아봐야 소용 없다.
어 그럼 죽는 걸 목표로 삼아도 되나요? ㅇㅇ됨. 기왕 하는거 한 10년이나 5년 정도로 장기 프로젝트를 세워보셈. 나는 5년 뒤에 죽는다고 데스카운트 세워놓고 그 사이에 삶을 정리한다는 느낌으로 죽기 전에 이거는 꼭 해야지 했던 것들 위주로 실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함. -
510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5:11:02나는 잘 죽는 것도 좋은 태도라고 생각함. 특히나 요즘같은 세상에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면서 인생을 끝낼 수 있다? 나는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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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22:19예술이 사치라면서 작품 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바보 멍청이로 만드는 사람들은 본인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지도 좀 말해주면 좋겠음. 본인은 음악도 안 듣고, 밋밋한 옷만 사입고, 딱 필요한 만큼만 먹고 마시고, 글도 신문이랑 뉴스에 나오는 것만 보고 그러나. 예술이 사치라는 사람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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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25:56왜 작품하는 사람들을 시간 돈 낭비하는 멍청이쉑으로 만들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겠음.
나한테는 본인이 작품 보는 눈도 없고 즐거움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그렇게다 당당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음. -
513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26:58그러면 내가 할 말이 뭐 있어. 인생 개노잼으로 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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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32:54작품 뭐 별로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대중가요도 클래식도 싫어하고, 회화작품은 봐도 모르겠고, 오타쿠 문화는 음습해서 싫고, 게이머들은 극성이라 싫고, 옷도 편하면 그만이지 예쁠 필요 있나, 음식도 신선하고 맛 좋으면 됐지, 글도 절절하고 그럴 필요 없이 오로지 딱 필요한 설명만 하면 얼마나 좋겠냐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럼 그냥 그렇게 살지 왜 남한테 사치라는 식으로 말해. 그런 식이라면 그딴 생각도 사치 아닌가? 어차피 예술하는 사람들은 그 말 안 들을건데. -
515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38:49왜 지난 오천년간의 인간문화를 이제와서 불필요하다고 부정하고 싶어하는가야. 무려 반 만 년이야. 예술은 인간의 삶에서 떨어졌던 적이 없다.
사실 이제와서 예술을 부정하겠다는 이유야 뻔할 것이다. 자기 인생은 효율성이 극에 달한 갓생이고 예술가들은 홍대병 걸려서 시간낭비 돈지랄하고 있다는 그 말이 하고싶은 거겠지. -
516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40:18그걸 반지성주의라고 부르는 게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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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9:41:59자기만 막말하겠다는 마인드도 진짜 웃겨 ㅇㅇ
내가 그걸 듣고만 있을 거라는 믿음은 어디서 왔냐 -
518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10:22:41화방넷에서 잉크 세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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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10:25:40꽃의 귀양 예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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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10:27:18붉은색은 뭔가 사람의 정신을 잡아끈다고나 할까
아무튼 멋진 색임... -
521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10:31:44이걸... 이렇게 쓸 수가 있어...? 동공지진...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542224&memberNo=858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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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익명의 귀차니즘 씨 (p9rW.2o8tE) 2022. 10. 15. 오후 10:46:27뭐라고 잉크가 세일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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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익명의 청새치 씨 (f6CS2WKyys) 2022. 10. 15. 오후 11:01:24잉크패드? 를 같이 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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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45:42다른 건 모르겠고 사람 얼굴에서 쎄한거는 진짜 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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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48:46사람 얼굴에 검은 연기 같은 게 보임... 그 사람 거르면 ~~하게 됐다더라 하는데 좋은 일 있었다거나 잘 됐다거나 하나도 없었음.
근데 그 사람 안 좋은 일 생길때까지 존버한거면 아메리칸 원주민식 기우제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이 가는 방향이라는 게 있잖아? 그게 망한거임. -
526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49:48고등학교 졸업할 때 그랬었음. 원래 안 그랬는데 얼굴에 검은 것 끼기 시작해서 손절하고 걸렀더니 학교생활 망치고 입시도 잘 안 되고 졸업하고 나서는 게임에서 만난 중학생이랑 사귄다는 말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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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52:15같이 있어줬다거나 한 적은 없어서 같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만 같이 있어줘도 될 것 같은 느낌이 아니야... 완전 조졌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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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55:25그 외에도 본인 잘못으로 자식이랑 의절하게 됐다거나, 엄청난 구설수를 당한다거나, 커리어가 끊길 정도의 잘못을 저지른다든가 하는 식임.
내가 신뢰하는 알람 중 하나임. -
529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8:28:42>>524-528 근데 머 신기 그런건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의 부정적인 영향이 시각화? 돼서 눈에 보일 뿐이라고 생각함. 다른 사람들은 저 사람 눈빛이 안 좋네, 이상한 표정을 짓네~ 이럴거임. 나는 표정은 이해 못하니까 뭔가 안 좋다는 것만 감지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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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8:28:55아 젠장 책상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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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9:38:43그림작업만을 위한 제도판 같은 책상 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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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국문의 참치 씨 (FU7etvnz2U) 2022. 10. 16. 오전 10:02:12관상은 어느정도 빅데이터라고 생각...
물론 보고 편견 가지면 안되지만 -
533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0:06:54>>532 그놈이 뭘 해도 쎄하다면 촉을 믿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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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0:26:56작품 전시... 이게 비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도 나쁘고 어쩌구저쩌구 안좋은 건 안다.
글은 당연히 책으로 내는 거지만 작품은 책으로 내면 뭔가 파워가 떨어지는 것 같음. 내 뇌피셜이지만. -
535 국문의 참치 씨 (FU7etvnz2U) 2022. 10. 16. 오전 10:34:43>>533 그래서 쎄하면 조금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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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0:53:11촉 좋은 사람들은 그거 있다. 첫인상 좋다고, 얼굴 예쁘게 생겼다고 잘해주지 않음.
나는 사회성 내다버린 마이웨이여서 하고싶은 대로 하는 것뿐이지만. -
537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0:58:44i did it m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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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1:07:57사람은 다 다르게 생겼는데 남들처럼 살려고 하니까 살아지지가 않는다. 개인적으로 남들에게도 평범하게 살라고 강요하고 그게 잘 사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제일 안됐음. 뭐 몇 살에 직장 얻고 몇 살에 결혼하고 애 낳고 그런거.
전에도 말했지만 자기 의지로 그렇게 사는 건 문제가 없다. 남한테 강요할 때가 문제지. 솔직히 자기 혼자 있지도 않은 타임라인 커리큘럼 지켜서 살았다는 게 불안한 거 아니냐? -
539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1:15:20나는 내 식대로 살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계획적으로 됐다 하는 사람들은 무계획도 어느정도 일리 있다는 걸 알거임. 세상일이 어디 다 내 마음대로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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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전 11:16:57자기 계획을 왜 남들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냐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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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후 2:06:22
내 입장 상,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는 가려낼 셈이야.
짜증났을 때야말로, 가장 즐겁게 웃는 거야.
아무도 방을 정리할 수 없다면 제가 소중한 것부터 버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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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익명의 청새치 씨 (ul9GGm7eRE) 2022. 10. 16. 오후 2:06:36가사가 취향이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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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9:43:08나는 작품에 들인 공만큼 감상자도 공을 들여 무언가 활동을 하거나 고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책 한 권 만들어지기까지 작가가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냐고. 남의 소중한 시간과 고민을 읽고서 '아 좋네~' 하고 마는 것은 안 읽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읽은 사람도 '그런가•••' 하고 박터지게 고민하는 게 맞잖아. -
544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9:46:17"소비러"를 자처해서 아무런 활동도 없이 좋네 싫네 하는 간단한 가치평가로 창작자의 공을 흘려보내거나 2차 창작이니까 이제 자기 창작물이라며 컨셉을 가로채거나 변질시키거나 혹은 소비한 내역만을 자랑하는 것은 작품을 소비하는 게 아니라 소모시키는 거임. 나는 그래서 오타쿠질이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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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9:48:48소비러 : 능력이 없으니 받아쳐먹기만 할게요 근데 왜이렇게 맛이 없어요
오타쿠 : 이제 이건 제껍니다 2차 창작도 창작이니까요
?? -
546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9:49:00사실 그래서 표절문제가 이렇게 심각한걸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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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9:54:14이제 이거는 제껍니다 2차 창작도 창작이니까 < 이런 태도가 사실은 오늘날 표절시비에 비겁하게 대응하는 사람들을 만들어온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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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07:25나는 그래서 책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교육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함. 평범하게 독후감 써도 좋지만 이건 글자수 제한 없이 막 쓰는거면 딱히 의미 없을 수도 있어서 좀 유치해도 인물에게 편지 써보기라든가 다른 결말 써보기라든가 그런 게 좋다고 생각해. 이렇게 해도 작품에 들어간 시간보다는 무조건 적다. 이거라도 해 봐야 아 이게 작품이구나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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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08:52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 완성된 것에는 존중이라는 것을 좀 해주면 안돼? 라는 것임.
만약에 일반인이라면 자기 업적에 대해서 누가 그렇게 심하게 비판하는 것을 생각해봤으면 좋겠고, 아마든 최소 창작활동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거 내로남불인거 설명 안 해도 알 것임. -
550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09:34남의 작품에는 심하게 비판하면서 자기 어휘력으로 ♥치고 싶지만 내 작품에는 그렇지 않기를 바라? 아니지. 그건 공평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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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12:19이게 왜 이렇게 된 건지를 묻지 않으면 알 수 없고, 또 누구도 물어봐주지 않으면 작품은 고립돼서 말라비틀어진다는 건 수준을 떠나서 일단 창작자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다.
근데 이런 말도 있음. '그렇게 이해해주기 시작하면 더 높은 경지에 갈 수 없다'고. 학부시절에 들은 말 중에 제일 어이없는 말 1위임. 그래... 네 작품도 수준딸린다는 이유로 아무도 작품의 의도나 기법에 대해서 물어봐주지 않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 그때가서 더 높은 작품을 찬양하느라 내 것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이 지당하다고 말해보든가. -
552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13:12그럴 수 없을걸? 좀 징그럽지만 작품을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말이야.
기본적으로 더 나은, 더 높은 경지는 존중에서 나온다. 수준이 있어도 존중이 없으면 존경으로 갈 수 없어. -
553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13:33그래서 품위 없다는 말이나 듣는거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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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19:45그렇게 이해해주기 시작하면 망작 아무것도 없다고, 다 잘하는 거라고, 오구오구해주기만 할 수 없다고 그러는데 이야 이거는 너무 개념이 없어서 반박도 못 하겠다.
그런 사람도 먹고 살 수 있는 분야여야 나도 먹고 산다. 이게 설명이 필요함?
말마따나 어차피 내가 더 잘나서 잘 벌면 걔가 잘하건 못하건 상관 없잖아. 못하는 사람들 내쫓아봐야 그 사람 팬들이 가만 안 있지, 내 작품 사러 오겠어? 생각이란 걸 좀 해야되는데 말이야. -
555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21:50'먹고살기 힘든 나'에 취한 사람들을 위해 프로틴 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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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익명의 청새치 씨 (wtiykbaUfI) 2022. 10. 17. 오전 10:23:57다음 스로그부터는 이전 스로그에 했던 말을 스스로 반박하는 짓을 해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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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익명의 청새치 씨 (Srt39IJBls) 2022. 10. 17. 오후 3:21:37강형욱씨 어떻게 그렇게 말씀을 어른스럽고 점잖게 하시는지...
나도 그렇게 되고싶군. 생각도 그렇게 점잖게 해야되나? 필터링하다보면 말을 못하게 될 때가 있어. -
558 익명의 청새치 씨 (Srt39IJBls) 2022. 10. 17. 오후 3:25:48진짜 우리 이딴식으로 아무말 왕왕 짖기만 할거면 권총 뽑자
어차피 사람말 안할거면 문명의 총이 낫잖아 -
559 익명의 청새치 씨 (eiiWJTz.9k) 2022. 10. 18. 오전 1:10:36누군가 나를 더 잘 되리라고 상상해준다면 그런 사람은 가까이 하고, 누군가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고 상상한다면 당장 쳐내라.
음악도 조금 멍청하게 들릴지라도 희망적인 것을 듣고, 우울에 찌들어서 평생 이 자리에 주저앉아서 같이 부르자고 종용하는 것은 듣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지금 내 인생의 방향을 틀어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에는 그런 것이 필요하다. -
560 익명의 청새치 씨 (eiiWJTz.9k) 2022. 10. 18. 오전 1:15:36우습게 여기면 하는 수 없지만... 전투력 충전되는 음악 플리 같은 게 괜히 나왔겠나. 생각을 해보라고. 마인드셋을 바꿔야 하면 당연히 환경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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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익명의 청새치 씨 (eiiWJTz.9k) 2022. 10. 18. 오전 1:23:53이놈의 챈트 매직은 찾을라면 맨날 없어
아 어디서 봤더라 -
562 익명의 청새치 씨 (eiiWJTz.9k) 2022. 10. 18. 오전 1:25:02댕같은거... 아무튼 그런 게 있다 이말임.
음악의 영향은 굉장히 크다. ㄹㅇ로 이상한 음악 안 들어야됨. -
563 익명의 청새치 씨 (hnilFrUln6) 2022. 10. 18. 오후 5:39:32다른집 애가 불렀다는 음악 듣는데 뭔가 노엘 갤러거 살짝 있음
뭐야 노래 못한다며... 목소리 좋잖아...? -
564 익명의 청새치 씨 (hnilFrUln6) 2022. 10. 18. 오후 5:40:32임마임마 이거 어? 락을 해야 청량할 것 같은데 왜 발라드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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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익명의 청새치 씨 (hnilFrUln6) 2022. 10. 18. 오후 5:43:35아 배부르다 4시에 밥 얻어먹는 건 좋은데 저녁을 너무 빨리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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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익명의 청새치 씨 (vfCg0gfjHo) 2022. 10. 18. 오후 6:00:43오늘도 작품 얘기 실컷 하다가 그 정신의 노화 그런 얘기로 갔는데, 더 나이가 들면 그런 생각도 귀찮아진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뭔가 기분이 이상했음. 정신력도 절대적인 게 있으면서도 상대적인 면도 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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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2:50:27내가 다른 사람들이 듣는 음악 구리다고 당당하게 까는 이유가 있음.
나는 다른 사람들이 듣는 음악 안 듣는데 다른 사람들은 내가 듣던 음악 들음. -
56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2:51:38걍 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 작은 자신감 중 하나이다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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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2:55:37T점수는 상위 1%, F점수는 하위 1%인 나... 어째서 극F들이 주변에 넘쳐나는가에 대한 고찰
1) 나보다 T점수가 낮은 사람들은 나에게 질려버렸음
2) F들은 내가 롸ㅡ벗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함
고로 F들은 내 사고를 싫어하면서도 흥미로움을 느껴서 남아있게 된 것이 아닐지... -
570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2:56:43감정이 있긴함. 쌀알만해서 그렇지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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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00:311)의 케이스가 있음. A선배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냉철하다고 너무 이성적이라는 말을 들어왔는데 나랑 얘기하면 나한테 감정적이라는 말을 듣는다고... 감정적이라는 말을 들은 게 생전 처음이었다고 한다.
2)의 경우... 내가 아무리 이 결정은 감정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죽어라 설명해도 F들은 귀를 막고 '그렇게 느꼈구나~'라고 함. 그들은 내 이성적인 사고에 질리지 않는다. 애초에 듣질 않음... -
572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01:59극한 T라도 의외로 F랑 잘지내는 경우 많더라. 당장 나도... T적 성향뿐만 아니라 정신과 피셜 그냥 선천적으로 감정도 부족하고 공감능력도 떨어지는 인간인데 생각보다 F친구 많아. 별로 갈등도 없고 잘 지냄. 왠진 모르겠지만 특히 인프피가 나를 좋아함. 진짜 왠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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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02:01내가 F들의 특유의 타율 구린 통밥에 질려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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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03:54대충 듣기로는 여유로워보이고 자기 생각 잘 말하고 당당하고 뭐 그런게 멋있어보인다 그런 말은 들어봤는데 나도 내가 별로 말랑한 인간은 아니다보니 말랑이들 보면 뭐야 커엽다 하는 경향이 있는걸 생각해보면. 자신에게 없는 특징에 끌리는게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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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04:58>>572 의외로 T랑 대화는 잘 돼도 잘 지내기는 어렵지 않냐?
공감능력 그거는 인팁이시니까 걍 지능으로 커버치면 됨. 인팁이 제일 잘 하는 거 뭐야. 가능한 경우의 수와 변수 따지기.
동감도 공감도 못하지만 이해하는 것은 가능. -
576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08:10적당히 성숙하고 건강한 F면 애가 귀엽고 착하고 좋은데 불건강 F는 좀 힘들긴 함. 자기 감정을 주변에게도 강요하고 다니거나 뭐든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상처받거나 등등등. 괜찮은 F친구들은 쟤는 나랑 다르다는걸 이해하고 존중해주면서 내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데 내 단점은 보완해줘서 정말 잘맞는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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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10:19맞어 의외로 찐T들이랑은 대화는 잘되는데 막 친해지기는 힘든듯. 저쪽도 남한테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려는 성향이 아닌데 나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터인 경우가 많아서인것같기도 한데 결정적인건 나랑 너무 비슷해서인것 같아. 서로 거울보고 말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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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11:03음~ 그건 맞음. 건강한 F는 지 하고싶은 말 하는 게 귀엽지만 불건강한 F는 뭔 말을 들어쳐먹질 않으니 상호작용이 안 돼서 답답함. 근데 감정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패턴이라고 생각하면 F들 상대는 어렵지 않은듯.
근데 T로서는 '도대체 이게 뭐 어쨌는데?'라는 생각을 버리기는 힘들다. -
579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18:35내가 F를 보고 그게 왜...? 하는것도 있는데 F가 T에 대해 어떻게 그럴수 있지...? 하는것도 꽤 많고 그렇더라. 자기 기준에서는 상처받을만한 일인데 내가 ?뭐 어때서 하니까 물음표 백만개 띄우고 그러는거. 가끔 그런 면에서도 소통의 어긋남을 느낌. [나는 이러이런 특징때문에 그 옷은 안어울려(이성적 사실판단) > F가 받아들인 것: 자학 > 아니야ㅠㅠㅠ 잘어울려ㅠㅠㅠ > 나: ?]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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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익명의 어른이 씨 (4NMwaXZGus) 2022. 10. 19. 오후 1:28:15T의 관점이 신기한 찐F.. 잘 읽고갑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나도 친구들 대부분이 T구만.. -
581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28:58>>5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한지가 언젠데 상처받았을까봐 자기 혼자 안절부절하다가 내가 신경 안 쓴다는 사실에 지가 상처받아버려서 골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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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32:03>>580 F가 요기잉네... 참치일보 스로그부 기자입니다. T들 행동하는 걸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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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33:40TF 얘기 나오는 김에 말인데, TJ로서 제일 상대하기 어려운 놈은 FP보다 FJ임. 이놈들은 지 감정적 판단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답이 없다. 굉장히 이질적인 사람으로 느껴짐.
나는 일찍 두 손 두 발 다 들고 공사 접는다. 그냥 스치지도 말아야함... -
58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39:20같은 TJ는 환상임. 방식도 도구도 같아서 무조건 이해됨. TP들은 그나마 생각이란 것이 있어서 대화는 됨. FP는 물렁해서 내가 좀 세게 나가면 주춤함.
FJ들이 자기 주장이 옳다고 설명하는 방식은 정말 모르겠다. 그냥 내 말이 맞아! 라고 들림... -
585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41:36INTP 모든 지표가 극단적인 사람으로서도 제일 힘든건 FJ... 그중에서도 SFJ가 다른 사람이 자기랑 다를수도 있다는걸 인정 안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지금 유일하게 친함 카테고리에 들어있는 사람도 T성향이랑 반반이고. 근데 이쪽도 자신의 방식이 모두에게 맞을거라고 생각하고 조언하는 경향이 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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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43:53내가 보는 다른유형
TJ : 이건 이래서 이렇게 해야 한다. 그래서 이렇게 됐다.
TP : 그건 알겠지만 나는 이렇게 할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한다.
FP : 그건 알... 겠고 그래도 나는 이렇게 하면... 안 될까???
FJ : 나는 이렇게 하고싶고 이것은 옳더(?) -
587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1:46:41>>585 내가 보기에 SFJ는 통제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임. 자기는 그걸 도움으로 여기고, 통제라는 것을 부정한다는 것이 STJ와 아주 구별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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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1:52:06정확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P 저거 맞음. 남의 조언이 타당하더라도 이해도 납득도 하지만 나 하고싶은대로 하겠다고 밀고나가는거 좀 있음. 근데 그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남이 틀렸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네가 맞는것같긴 한데 이쪽이 더 하고싶으니까 or 재밌어보이니까 이렇게 하겠다인거지. 그리고 망해도 아 재밌었다 하고 만족하고. 근데 TJ는 그거 보면서 답답해하더라. 중요시하는게 달라서인듯. TJ는 어떻게 결과를 내는지가 더 중요하고 TP는 결과가 어떻든 내가 재밌는게 중요하고. 내가 주변에 TJ가 하나뿐이라 표본 부족으로 틀렸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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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익명의 어른이 씨 (hAXGhxx69g) 2022. 10. 19. 오후 1:55:00>>582
어.. 가끔 '글케 말하면 상대가 상처받지 않을가여...'하는 생각도 좀 하고요(생각만 하고 말 못함)
근데 이성적이거나 객관적인 관점이 필요할땐 좋은 친구들
내가 못보거나 놓친 부분을 딱딱 알아낸다고 할까
어릴땐 잘 이해 못했는데 지금은 오~ 이런 관점도 있네 오~ 이걸 이렇게도 볼 수 있군~ 하는 정도임니다
물론 마음의 상처는 간간히 받긴 하는데(....) 글케 심하진 않음...정도... -
590 국문의 참치 씨 (Luk3LfXVCA) 2022. 10. 19. 오후 1:56:31TJ는 결국 이성이 계획을 위한 도구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
호기심이 있어도 유용한 선까지만 활용하고 나머지는 굳이 캐지 않는 경우가 많음 -
591 국문의 참치 씨 (Luk3LfXVCA) 2022. 10. 19. 오후 1:58:56F성향을 발달시키려고 노력한 결과 T 91 F 9에서 T 55 F 45가 되어본 국문씨의 경험상 TJ는 F를 발달시키면 아주 유용하다
정치질에 좋아요 -
592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01:24그런 면에서 TJ좀 좋은듯. TP끼리만 있으면 다같이 오 이거 재밌겠다 이러다가 꼬라받는 경우가 많은데 TJ가 같이 있으면 브레이크를 해주거든. 흥미때문에 내다버린 목적성을 다시 잡아주고... 흥미때문에 나락가버린 효율성도 챙겨주고... 뭐 TJ는 복장터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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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09:08>>591 띠요옹... 그렇게도 된단말입니까? 국문 선생, 비결이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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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국문의 참치 씨 (RbNmCESMhk) 2022. 10. 19. 오후 2:09:50여담으로 MBTI에서 T/F는 '판단' 기능인데
이것은 개인이 살면서 어떠한 상황에 대해 판단하는 방식을 판가름한다
T는 사실에 기반해, F는 감정에 기반해 판단하는 것으로
흔한 예시인 친구가 교통사고가 났을 때 T: 사고라는 '현상'기준 판단으로 보험처리에 대해 물어봄/F: 사고가 났을 때의 '감정'에 기반해 많이 놀랐겠다고 걱정함.의 차이가 생기는 것
이것을 알아두면 차이가 생기는 이유가 좀 더 쉽게 이해된다 -
595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11:20>>592 버스 안에서 난동 부리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TP들은 어디론가 간다는 것이 중요하지 목적지가 중요한 사람들이 아니지...
TP들은 언제나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웠다 ㅋ -
596 국문의 참치 씨 (RbNmCESMhk) 2022. 10. 19. 오후 2:11:43>>593 >>594에서 말했듯이 T/F는 '판단' 기능이므로... 어떤 생각을 할 때 감정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시뮬레이션을 여러번 반복해서 돌려보았습니다
이제 슬픈거 보면 울컥까진 할 수 있음 -
597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13:27T 중심 행동할때: 온갖 논리적으로 타당한 이유를 대도 아무도 안들어줌
현재: 아... 아냐 난 괜찮아... ㅎㅎ (세상 잃은 표정) 하면 다들 들어줌 -
59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13:32>>594 좋은 설명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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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16:16감정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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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16:32확실히 내가 눈 때문에 병원 다닌다고 했을 때 T친구들이 병원비와 실비보험 유무부터 물어보긴 했어... 그게 그래서 그런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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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16:59맞어 논리적으로 이게 맞다 이러면 다들 씹는데 그렇게 하면 내 기분이 나쁘니까 이쪽이 낫다 이러면 다 존중해줌. F적으로 말하기 좀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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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18:44T도 감정이 있다... 다만 사고는 이미 발생했으니 T로서는 사실에 기반해 판단하느라 해결책에 집중하게 되는 것
그것이 T 나름의 공감인 것이다 -
603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19:49>>600 T기준의 챙겨줌이 좀 그런 느낌이야. 실질적으로 내 친구가 손해를 덜 봤으면 좋겠다 그런거임. 안친하면 아 어떡해 힘들겠다ㅠㅠ 이러고 말지 보험 그런거 안궁금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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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20:00아니 이게 나만 느끼는 게 아니었구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못들은 척하는데 개논리로 우기면 들어주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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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21:43근데 인간이 로봇이 아니라 동물이니 머... 사회성도 중요한 기능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국문씨는 작가로 활동하려면 감수성이 좋아야되니까 F개발한건데 어째 선동할때 더 유용하더라
단점은 제대로 브레이크를 안걸면 어느 순간부터 감정적이게 된 나를 볼 수 있음 -
606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21:55>>600 >>603 정확히는 할 거 일단 다 하고 위로해준다는 느낌. 더 나빠질 수 있는 물리적 요인을 최대한 제거하고 난 뒤에도 힘들어하면 어색하게라도 '어 좀 괜찮니?' 하는데 안 해도 되면 말고...
아무튼 챙길 건 챙겨놓고 힘들어해야 함(??) -
607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23:03>>603 여기서 또 재미난 사실
F는 T랑 반대로 서먹하고 낯선 사람에겐 사무적으로 "아.. 보험은 드셨구요?"등의 말을 (건성으로)하고
친한 사람에겐 "어뜨케... 많이 놀랐겠다.. 괜찮아? 다친 데는 없고???"등등의 말을 하게 되는 것... -
608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23:03맞어 힘들어하다가 중요한거 놓쳐서 더 나빠지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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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23:15근데 난 (제발 타당한 이유일 때 내 말 좀 들으면) F인 친구들이 더 좋아
T는 죄다 재미없어서 열불남 특히 NTP특유의 뭐만 하면 토론으로 빠지려고 하는 거 -
610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24:10f는 너무 귀여워 특히 나한테 고민상담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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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24:20>>607 그치 T랑 F랑 반응이 정 반대여서 서로 성향이 다르다는걸 제대로 이해 안하면 오해 생기기 너무 쉬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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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27:10F들 진짜 너무 귀여워 T에서 볼수 없는 말랑폭신함이야... 제대로 친해지기 전에는 T가 편해서 좋고 제대로 친해진 후에는 F가 귀엽기도 하고 잘맞기도 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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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27:13>>609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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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27:58뭐야 난 재밌ㅇ... 재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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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28:19아 그래서 T랑 F는 서로에게 건성으로 대하면 잘 지낼 수 있다는 게 의외로 요령임.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하면 엄청나게 마찰을 일으키게 되지만 대충대충 적당히 거리 두면 굉장히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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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29:50요즘은 TP 친구한테 토론하고 싶으면 권총 가져오라고 하고있어
한발토론이 진정한 토론이지 -
617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32:19>>612
T를 보고 듬직하다고 생각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일까
약간.. 친해지기 전엔 좀 무서운데 친해지고나면 듬직하고 뭔가 논리적인 면이 멋있고 동경하게 되고 그런 느낌 -
61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33:03나 약간 그거 있다. NTP 특유의 토론충과 STJ의 통제하고 싶은 욕구가 댕같은 시너지를 내서 통제하기 위한 끝장 토론을 펼치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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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35:00TP친구한테 TP친구가 있으면 좀 덜할텐데. 토론은 같은 TP끼리 훨씬 잘 받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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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국문의 참치 씨 (TM8Vqv1viw) 2022. 10. 19. 오후 2:36:32F가 생각하는 T: 논리적이고 계산을 잘함
현실 T: 아니 3번 출구로 나가서 중간에 편의점을 들러야 1분이 절약된다니까 -
621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39:59시간을 1분이나 아낀다니 논리적이고 계산을 잘하는게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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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2:41:331분의 시간보다 친구와 돌아다니면서 대화를 하고 싶은 마음을 배려해줘야하는게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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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42:14>>617 내가 F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아마도 비슷할듯? 나는 자기 생각을 말하는 F가 귀여워. 같은 T는 견해가 다를 경우 가끔 넌 틀렸다 혹은 내가 맞았다 하면서 토론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서 좀 에너지 소모 많이되고 피곤할때 있음. 근데 F는 나랑 견해가 다르더라도 네가 틀렸다보다는 나는 이렇게 느꼈다 쪽으로 내 견해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자기 생각은 또렷하게 이야기해줘서 안싸우고도 다양한 견해를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시야를 넓혀주는게 있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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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43:30토론 좋아하고 재밌지만... 난 기본적으로 에너지가 없는 사람이라 잘 지친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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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43:37>>622 논리적이고 계산도 잘하는데다 배려심까지.. 당신은 정말 좋은 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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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2:44:54>>625 간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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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48:34>>626 기분이 좋고 으쓱해졌다는 뜻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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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49:49>>623 그게 어째서 귀여운것이지.. 의견을 말할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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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2:50:00매우 정확한 번역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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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2:51:49>>628 T들 사이에 있다가 T한번 보고 막 말랑하게 자기주장하는 말랑이를 보면 안귀여울수 없어... 주변에 T가 많이 없어도 그 망할 T에는 본인도 포함이기때문에 아무튼 상대적 귀여움이 발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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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52:49나는 F와 잘 지내기 위해서 '너는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되고, 이것은 스타벅스에서 케이크 고르는 것과 정확히 같은 정도의 일이다' 라고 설명함.
근데 이 말을 듣는 F가 케이크 앞에서 한참 헤매는 녀석일 경우가 있다는 것이 함정임... -
632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2:58:21......케이크 앞에서 한참 헤매는 거... 다들 안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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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파파고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2:59:00>>628 번역해주지. F에게는 T 특유의 '내가 또 한 아가리 하지' 이러고 덤벼드는 것이 없음. 대부분 감정적인 어휘 외에는 사용하는 어휘의 강도와 그 의도가 상당히 약하기도 함. 그래서 물렁하고 귀여워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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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00:24오 그런 뜻이었군
고마워요 파파고!! -
635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3:00:52T 사이에 껴있다가 F를 만난 T는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로봇만 만나다가 리트리버와 마주한 주인공이 된 기분이라고
세상에 이렇게 부드럽고 감성이 있는 존재가 있었단 말이야?? -
636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01:06나도 헤매지만 좀 달라. 나는 이걸 먹었을 때의 만족감과 금액적 손해, 저걸 먹었을 때의 만족감과 손해를 따져서 계산하는 느낌으로 오래걸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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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02:42>>635 ㅇㄱㄹㅇ 소동물이 뽀쟉뽀쟉 다니는거 보는것같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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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파파고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03:07요새는 F랑 대화하다 막히면 그냥 빠르게 GG를 친다.
저, 전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십쇼. 하면 F들이 한숨쉬고 상황을 정리해줌. -
639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03:52근데 나를 귀엽다그러는 F가 존재하는걸 보면 귀여움이란 알수없다. 아냐 내가 아니라 네가 귀여운거지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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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3:04:33T의 귀여움은 평소에 똑딱거리는 기계같지만 종종 나오는 허당스러움과 인간미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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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04:47>>636
그렇구나... 나는 어떤 것을 골라야 같이 먹는 사람들도 만족할 수 있을지, 한가지만 너무 자주 골라서 (주로 상대가)싫어하지 않을지, 신제품을 먹어보고 싶지만 맛이 없으면 어떡하지?(?)같은 고민으로 한참 걸리는데
써놓고 보니 뭔가 확실히 감정 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이 든다
금액 쪽은 하나도 신경을 안 쓰네 -
642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05:46>>640 이거다!
이 친구한테 이런 면도 있구나~ 귀여워~ 같은 느낌 -
643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3:06:09근데 국문씨는 대체로 소비할때 F친구가 더 어이없어하던데
국문씨: 케이크를 먹고싶어
F: 먹어
국문씨: 근데 사면 돈이 나가잖아
F: 그렇지만 케이크가 생기지
국문씨: 하지만 케이크는 먹으면 없어지잖아... -
64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06:52>>643 당신... TFT가 되어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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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07:39>>641 뭐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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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국문의 참치 씨 (N7xfh9kd7E) 2022. 10. 19. 오후 3:08:57F의 감수성과 T의 계산이 합쳐져 감수성을 계산한다
이렇게 대화하다보면 결국 끝은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어째서 욕망하느냐는 철학적 논제로 넘어가고 친구가 한숨을 쉬며 그냥 케익을 사준다 -
647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09:23나는 TF무관하게 !?던데. 주로 사는게 만년필이니까...
나: 나 만년필 질렀음 20만원임.
T: ?
F: !? -
64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13:57>>647 궁예를 해보겠음
T1: (그렇게 비싼 것도 있었군! 삐빅... 학습완료)
T2: (이렇게나 많이 쓰다니! 이 녀석 만년필에 진심이군. 삐빅... 학습완료)
T3: (기념인가, 아님 원래 이 정도 쓰나? 나중에 물어봐야겠군)
F1: (... 보여주려나...? 어떤 건지 보고싶다...)
F2: (와... 20만원... 액수도 물건도 대단하다...) -
649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14:22케이크는 먹으면 사라지지만 만년필은 사라지지 않으니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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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14:54>>648 어 뭐야 F에 왜 제 생각이 다 들어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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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16:01내 주변에는 T도 F도 2번이 더 많은듯. 아니면 아니 그런거에 돈을 그렇게 많이 쓴다고(그냥 액수에 경악)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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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16:13>>650 F의 행동패턴 데이터가 쌓인 모습입니다. 재현율 갠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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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국문의 참치 씨 (Q3UgVfJooU) 2022. 10. 19. 오후 3:17:30국문씨: 행복하니...? 그럼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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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18:58>>653 당신의 사고 모델을 사고-감정 샌드위치라고 부르도록 하겠어요...
굉장히 흥미롭군... -
655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19:15>>652
엄청 대단한 재현율... 근데
케이크랑 만년필 차이 엄청나네... 바로 질러버리다니
하긴 20만원어치 케이크라면 다 먹기 전에 상해버리니까 돈만 날리는거겠지
근데 20만원어치면 양이 얼마나 되려나(에서 펼쳐지기 시작한 무한한 상상의 나래)
같은 이상한 생각하는 F도 여기 있으니깐 다음에는 이것도 반영해주세요(???) -
656 국문의 참치 씨 (djFwl5cjog) 2022. 10. 19. 오후 3:19:48ㅋㅋㅋㅋㅋㅋㅋ
연구대상이 된 국문씨
뿌듯하군요 -
657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21:33>>655 역시 NFP를 따라잡기는 아직 멀었군. 창의력 대장이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는 것이 아님...
입력 완료. -
65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23:02>>656 선생을 본받아 새로운 감정 코어를 만들어서 붙이도록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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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24:32아 F귀여움에 좀 그런것도 있는듯. 좀 친한 취미작가팟이 있거든. 나, 인티제, 인프피 이렇게 셋임. 나랑 티제랑 둘다 좀 암울한 분위기속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극복서사를 좋아하고, 프피는 희망적인거 행복한거 몽글몽글한거 좋아함. 안커여울수가 없다 짱귀여워. 나랑 티제랑 "주인공이 이런 사건을 만나서 저렇게 하면 좋겠는데 이부분이 생각이 안나네." 하면서 좀 어두운 서사에 대해 토의하면 우리는 이성적 분석하는데 프피는 히익 애들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런단말이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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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25:07극F가 있으니 이거 얘기해보면 재밌겠다 싶음. 나 저학년 때 스토킹 당해본 적 있는데, 도서관에서 책 골라놓고 다른 책 더 가지러 간 사이에 책에 쪽지를 끼워넣는 식이었음. '나는 너를 항상 지켜보고 있는데 너는 모르지?'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극T인 나는
어, 당연히 모르지. 이러고 쪽지를 버리는 사람임. -
661 국문의 참치 씨 (Lyx3edju4o) 2022. 10. 19. 오후 3:25:13아 맞다
그리고 공감할때 T는 좀 방식을 다르게 하면 유용해요
상대방의 생각을 역설계하는거지
'음... 저 사람의 말버릇을 보아하니 저 사람은 과거에 신뢰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군.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 이러저러한 판단을 하는 것은 본인의 과거에 기반한 일이야. 그렇다면 설득을 이렇게 하는 편이 좋겠어.' -
662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27:33왜 이딴 짓을 하는지, 왜 당연한 내용을 써서 내 책에 끼워놓는지 전혀 이해되지 않고 이해할 의지도 없음.
하지만 F라면 누.. 누구지... 나.. 나를 지켜본다고...? 이럴 것. -
663 국문의 참치 씨 (Lyx3edju4o) 2022. 10. 19. 오후 3:27:41>>658 몇주정도 하면 금방 감이 잡힌답니다
주의사항은 종종 판단을 T로 하고 계획을 F로 짜는게 아니라 판단을 F로 하고 계획을 T로 짜는 괴랄한 성격이 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함
>>660 ...이건 T도 신기해요... -
66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28:31>>661 오 그건 하고있읍니다. 아직 기능이 불완전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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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28:41>>660 난 그런 일 있으면 뭐야ㅋㅋ(재밌음) 하면서 상대방을 추리해보거나 뭐 어쩌는지 지켜보거나 하면서 팝콘씹을듯. 선넘으면 신고지만 나한테 실질적 피해가 없으면 그냥 웃기고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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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국문의 참치 씨 (Lyx3edju4o) 2022. 10. 19. 오후 3:28:54>>659
국문씨: 이쯤에서 흑화하면 재밌을거같은데 -
667 익명의 귀차니즘 씨 (6HG3xBK/pQ) 2022. 10. 19. 오후 3:30:22>>666 프피: (눈물 이모티콘)(임티가 하얀 말랑이 생김새임 커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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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국문의 참치 씨 (qjJwewB.Qo) 2022. 10. 19. 오후 3:30:47단순한 감정상태를 뜻하는 동정심,공감(Sympathy)과 공감(Empathy)은 때때로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Empathy'는 'Sympathy'와 달리 기술적인 지식과는 다른 역량으로, '감정지능'으로 일컬어지는 '감정적 능력'와 관련이 있는 감정적 기술을 뜻하는 단어다.
상대방의 주관적 세계[16]를 인지하여 '상대방의 가치관 형성과정과 그 작동방식을 이해하는 것'이다. 감성적 발달 수준과 함께 이성적인 사고판단능력이 작용한다.
즉, 공감능력은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공감을 잘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감정 이해도, 쉽게 말해 감수성도 높아야 한다. 공감은 상대가 세계나 특정상황을 인지하는 방식과 연원을 파악하여, 그러한 구조 속에서 상대의 사고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하기한 연민이나 동조와 구별되는 부분이다. '상대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재현하는 것'[17]이다.
언제나 유용한 꺼무위키 공감 문서
의외로 굉장히 유용하다 -
669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30:47흑화의 국문씨... 666 겟
>>660 스토킹이란 것을 안 뒤로는 기숙사 강의실 도서관 반복하면서 스토커 미치게 만듦. 도서관에서 5시간 노는 극IXTX 감당 가능? 낄낄 -
670 국문의 참치 씨 (qjJwewB.Qo) 2022. 10. 19. 오후 3:31:30>>667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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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익명의 어른이 씨 (4NMwaXZGus) 2022. 10. 19. 오후 3: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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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국문의 참치 씨 (qjJwewB.Qo) 2022. 10. 19. 오후 3:33:35창작할때 나름 정든 캐릭터 죽이려면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
그래도 죽여야지 어떡해 -
673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33:56>>660>>662
F 반응 너무 잘 알잖아ㅋㅋㅋㅋㅋ
나였다면 누...누구야 이런 짓을 하다니 대체 누구냐고... 하면서 자기딴엔 자연스럽게 하려고 하지만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도서관 안을 슬쩍슬쩍 둘러보고 호다닥 집으로 도망칠 것.... -
67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34:20어떤 F를 상대하게 되면 내 머리에 미니 F를 하나 만든다고 상상함. 이 미니 F와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다보면 괜찮은 말을 고르게 된달까. 그리고 이걸 F에게 이야기할 때에는 '너랑 항상 같이 있다고 상상하고 행동한다'고 하니까 엄청 감동받아서 의외였음.
T 같었으면 으 ●발 징그러워 ㅋㅋㅋㅋㅋㅋㅋ 했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75 국문의 참치 씨 (2h6oAayd/A) 2022. 10. 19. 오후 3:35:37생각해보니 국문씨 그런 쪽지 받으면 기분 좋을거같음
나의 외모권력이 벌써 여기까지 왔단 말인가 가스라이팅을 준비해야겠군... -
676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35:43>>663 ... 그래서 대부분의 T들이 저에게 질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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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36:53왜 징그럽지...?
그만큼 날 배려해주려고 노력하는 거구나 와 이 사람 날 정말 존중해주고 있구나!
같은 생각 들 것 같은데.. -
678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37:23>>675 이건 이거대로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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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38:34>>665 귀찮씨 글 쓰는 거 좋아하니까 아마 필적 보면 금방 알아챌걸. 필적, 단어 선택, 종이의 질, 쪽지 다듬어진 모습 보면 너무 쉽다고 생각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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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국문의 참치 씨 (lILs3Lr2h6) 2022. 10. 19. 오후 3:40:03>>674 징그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T반응
이제... 스토커를 역으로 가스라이팅한다
너 내가 좋다면서 어떻게 이정도밖에 안돼? 내가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이야? 그러면 안되지 내가 너한테 관심을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데 -
681 파파고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1:02>>677 번역해드립니다. T는 그냥 물어보면 된다고 생각하지 나를 상상하면서 스스로 트레이닝한다든가 그런 짓을 왜 하는지 잘 모름...
그리고 T끼리라면 추리해서 알아낼 수 있음. F는 내가 추리하는 과정에 들어간 수고를 생각해주기 때문에 감동받지만 T는 '어 근데 그건 내가 바라는 게 아니다'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2 익명의 어른이 씨 (863L1l08d6) 2022. 10. 19. 오후 3:42:32아아 그렇구나.. 고마워요 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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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파파고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3:01F: 틀렸지만 고마워
T: 고마운데 틀렸다 -
684 파파고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3:54그래서 T가 F에게 야이 ●발놈아 라는 말을 잘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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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3:44:19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새치씨 어둠의 심리학자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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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5:11왜 암속성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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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3:45:33청새치씨가 빌런을 너무 많이 만났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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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6:14빌런이라서 빌런만 만나는듯... 자기반성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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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3:47:45빌런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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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48:15요새 나쁜놈 ㅈ문가를 자처하고 있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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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54:36그러고보니 이걸 말 안했군. 통제를 좋아하는 SFJ, 그 중에서 제일 위험한 건 ESFJ쪽이다.
ISFJ : 도와줄까...? 히힛... 도움 좋아...
ESFJ : 너는 내 도움이 필요하다.
ISFJ의 도움을 거절하면 약간 서먹해지고 끝이지만 ESFJ의 도움(통제)를 거절(거역)하면 진짜 전쟁임. 스치면 안 된다는 쪽은 ESFJ 이야기다. -
692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56:22STJ는 논리적인 통제를 좋아하고, SFJ는 감정적인 동기화를 원해서 후자가 더 빡세다고 생각함.
STJ는 감정적인 동조까지 원하진 않음. 비전이 같으면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지만 도중에 하차할 수 있다를 납득하기 때문에 근거만 있다면 STJ의 통제에서 벗어나는 건 어렵지 않음. -
69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3:59:01극T인 나로서는 일찍 투항하거나 일찍 죽이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지만... 대개 ESFJ는 정치질의 달인이기 때문에 상대하지 않는 편이 현명함.
아니면 '나는 도움이 필요 없는 사람이다'를 강력하게 어필(철벽)해서 ESFJ를 고장내는 방법이 있긴 하다. -
694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01:51ISFJ는 가족을 가지고 있지만 ESFJ는 제국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임. 이놈들 상대로 정면돌파란 자살행위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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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08:10개인적으로 타고난 독재자는 ESFJ가 아닌가 함... 한 지표 차이지만 가족기업의 부사장인 ISFJ와는 너무 다른 사람임... 하긴, 통제를 당하는 쪽에서라면 비슷하게 보이긴 하겠군.
참고로 ESTJ는 장기집권중인 대통령이나 총리, ISTJ는 장관쯤 된다. -
696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09:12다행인건 F라서 아파양 아파양 ㅠ0ㅠ 하고 데굴데굴 구르면 좀 봐주긴 한다는 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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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익명의 귀차니즘 씨 (3s33O8CI3g) 2022. 10. 19. 오후 4:13:39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만난 인간의 풀이 적은 탓일지도 모르지만 어느정도는 내 성격이 SFJ 1차 거름망으로 작용하는듯. 도움을 줘야할 대상으로 여겨지는 일이 잘 없는 느낌이지. 도와주겠다는건 SFJ에게 호의에 해당하잖아? 근데 이제 사람에게 살갑지 않음, 문제가 있었는데 없었습니다의 콤보로... 애초에 도와주고싶을큼 가까워지는 일이 드물고 가까워져도 이미 알아서 대충 잘 살고있으므로 도와줄 거리가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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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14:46사실 정답이 있는 문제긴 하다. 정말정말 무서운 ESFJ를 만나면 공손하게 '저는 다른 파벌에 속해있어요, 여기서 잠깐만 놀다가 갈게요'라고 하면 쉽게 놔준다. 그러면 ESFJ가 나에 대한 관심도 거두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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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16:23>>697 ㄹㅇ 자잘한 오류를 일으키고 그걸 즐기면서 학습하는 INTP랑은 최악의 상성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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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익명의 귀차니즘 씨 (9GzVi.qxl6) 2022. 10. 19. 오후 4:20:43나: (뭔가를 실패함)
SFJ: 도와줄ㄲ
나: 재밌네ㅋ 이번엔 이렇게 망쳐볼까~
SFJ: ?(백스텝)
되는거 가끔 봄ㅋㅋㅋ -
701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24:03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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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4:28:02국문씨가 아는 ESFJ는 건강한 사람 한명뿐이라 모르겠군 물론 그사람도 부담스러우리만치 챙겨주는 편이긴 하다 응애
독재자 ESFJ와 정치질 대결 한번 해보고 싶다
독재자VS음습한 비선실세 -
703 익명의 청새치 씨 (9fMrAgAR0I) 2022. 10. 19. 오후 4:30:57웅장한 대결이다... 삼국지에나 나올 법한 조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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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4:33:28인티제의 정치질- EXFX들이 너 맘에 안들어. 찍어내는 독재자 유형이라면
인티제는 하나씩 포섭하면서 평소에 맘에 들지 않아했을법한 부분들을 슬쩍슬쩍 자극한다
ㅇㅇ이도 데려올까? 그런데 ㅇㅇ이는 이런거 싫어할거 같아. 그냥 우리끼리 하자 ㅎㅎ
에이 ㅇㅇ이는 그런거 싫어하잖아~ 그런데 평소에 좀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해~ -
705 익명의 귀차니즘 씨 (Akdfu1VvTQ) 2022. 10. 19. 오후 4:35:02(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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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5:01:34아 ㄹㅇ 그거 있음. EXFP는 자기가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동조하도록 만든다. 이쪽은 그냥 동조해주는 것을 즐김. EXFJ는 자기가 누군가를 싫어한다고 은연중에 사람들이 따르게 만들고 찍어내는 것까지 해낸다.
IXFP들은 작은 목소리로 꾸준하게 그 사람이 싫다고 하고 누가 자기에게 동조해주지 않으면 실망하면서도 꾸준하게 말함. IXFJ들은 마음속에서 이미 결론이 났고, 그 사람이 싫다고 말하지는 않지만 누가봐도 그 사람을 싫어하고 있음.
T는 이어서... -
707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5:06:35역시 어둠의 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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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익명의 어른이 씨 (4NMwaXZGus) 2022. 10. 19. 오후 5:14:36역시 어둠의 인류학자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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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5:39:28EXTP는 그냥 공공연하게 그 사람이 싫다고 소리침. 의식의 흐름으로 ●랄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동조하건 말건 나는 나팔을 불것이다 하는 놈들이다. 반면 EXTJ는 그놈이 싫지만 그놈을 품어주지 않으면 전체에 손해라는 것을 알고 있음. 정말 그놈이 싫으면 쫓아내야 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찾는다. 구성원들이 동조해주건 말건 판단이 서면 일단 간부들과 회의를 연다. ENTJ는 그놈이 싫은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회의를 열고, ESTJ는 그놈이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를 공표하기 위해서 회의를 연다. 전자는 토론일 수도 있지만 후자는 말이 좋아 회의지 사실상 공개처형이다.
IXTP는 사람이 싫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관심이 없다. 왜 이딴 흥미로운 짓을 하는지에 관심이 있지, 사람 자체는 무시함.
IXTJ도 사람이 그렇게 싫지 않다. 그놈이 해대는 그 행위가 싫은 것이지,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다. 하지만 싫은 것이 누적되면 그 사람과 그 행위를 동일시하고, 마음속에서 그 사람을 찍어냄. 그리고 쿨타임 찰 때마다 그 이유를 설명한다. -
710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5:40:10잠깐 볼일보고 오느라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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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익명의 귀차니즘 씨 (a6SJ4axHv.) 2022. 10. 19. 오후 5:45:24INTP 보충설명하자면 나한테 피해 없으면 관심 없거나 팝콘이지만 나한테 실질적 피해가 오면 개극혐하는 편. 근데 그것도 사람 자체를 혐오한다기보단 그 행동을 안하게되면 그냥 다시 관심없으로 돌아감. 제대로 갱생한다면 한때 극혐했어도 친해질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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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5:46:15왜 FJ는 사람을 찍어내는 것까지 해내고, TJ는 공표하는 데 그치는가. J를 도끼질이라고 생각해보자.
FJ는 자기 감정이 끝날 때까지 도끼로 찍는다. TJ는 이미 자기 머리에서 도끼질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막상 도끼질 자체는 게으르다. 감정이 과격해진 상황이라면 전자가 더 위험한 타입이다, OK? -
713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5:48:20>>711 ISTP가 들어가서 그럼ㅇㅇ
INTP는 어~ 피하면 그만이야~~~~~ 으휴 더러워서 피하지 내가
ISTP는 어~ 쌩까면 그만이야~~~~~ (계속 부딪힘)
임. -
714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07:39그런데 왜 자꾸 ESFJ를 고찰하고 있느냐... 그것은 현재 ISTJ인 나에게 가장 무서운 상대이기 때문이다...
나도 ESFJ가 이해가 안 되고, ESFJ도 나를 이해하지 못함. 그들은 혼자 노는 나를 보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지경까지 가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FP는 으에.. 나눈.. 그냥 하고시픈뎅... 하면서 귀엽기라도 하지 ISTJ는 따박따박 말대꾸까지 해서 ESFJ를 화나게 한다... -
715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10:26상성이 최악이라고 하긴 했지만 ESFJ랑 INTP는 노는 곳이 달라서 만날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함. 직장도 아주 다를걸?? 둘 다 창작을 한다고 치면 INTP는 방구석에서 그리든가 쓰든가 개발을 할 것이고 ESFJ는 무조건 바깥으로 나돈다.
그런데 ISTJ는 의외로 여기저기에 많이 있음. 더 웃긴건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끼리 몰려다니지도 않고 뜬금없이 혼자 덜렁 ISTJ인 채로 있음... -
716 익명의 어른이 씨 (3jFPaYJV8.) 2022. 10. 19. 오후 6:14:24INFP는 작은목소리라도 "싫다"고 명확하게 말하기보다는 그냥 소리소문없이 멀어지거나 상대를 이 세상에 없는 사람 취급하기를 택하는 편일 것...
사실 내가 그럼 -
717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20:48특히 내 경우가 이상하긴 함. 어찌어찌 구슬리면 구르긴 하는데 놀자고 부르면 절대 나가지 않는다. 나와도 보릿자루처럼-논다고 놀아도 금방 방전돼서서 널부러짐- 앉아있음.
ESFJ가 바라는대로 잘 놀지도 못하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행동패턴도, 대개 바라는 것도 다르다. 딱 말만 잘 들음.
근데 ESFJ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누군가 자신을 적대(자신을 나쁜 사람으로 보이게)하는 일이기 때문에 ISTJ가 적의를 갖지만(혹은 개기지만) 않으면 큰 문제는 안 생김. 하지만 이렇게 있으면 서로를 이해하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18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6:22:17말싸움 3단계 해보셨는지
나한테 화났어?
화난것처럼 말하잖아
왜 내 말을 제대로 안 들어? -
719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22:25실질적으로 상성이 최악인 쪽은 ESFJ-ISTJ라고 생각함. 서로 손발 안 맞고 뒤엉켜서 꼭 한 번은 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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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23:08>>716 오호 반영하겠어요
>>718 저 죽어요... -
721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6:27:22저런...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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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30:21근데 사실 저놈도 과거형임. 서로 너무 힘들어서 관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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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31:06ESFJ와 ISTJ가 극적으로 같은 마음으로 같은 결론을 내리는 때는 서로 너무 힘드니까 영영 보지 말자고 할 때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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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6:32:35ESFJ랑 연애하고 싶다
매일매일이 스릴넘칠거 같음 -
725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35:32흠... 국문씨라면 나름 괜찮은 조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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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익명의 귀차니즘 씨 (a6SJ4axHv.) 2022. 10. 19. 오후 6:39:24연약한(?) 인팁에게 ESFJ는 너무 무서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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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국문의 참치 씨 (ZkdGKpO/iU) 2022. 10. 19. 오후 6:39:31어린왕자에게 길들여지는 여우가 된 기부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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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40:12사실 말 잘 듣는 ESFJ 후배가 있었지만 그는 스스로 독립해서 나갔음.
어지간해서는 서로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막연한 가설을 세워본다... -
729 익명의 귀차니즘 씨 (a6SJ4axHv.) 2022. 10. 19. 오후 6:42:08STJ는 괜찮았음. 하나밖에 본적 없지만... 얘는 현실친구인데 ENFP 친구가 너네 어떻게 친한건지 신기하다고 할정도로 많이 다르단말이지. 대충 건드리면 물어요와 귀찮아서 건드리긴 커녕 도망가요의 조합이라 싸울게 없다고 결론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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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44:32ISTJ와 INTP...
-> : 걸어다니는 도서관
<- : 걸어다니는 행정실 -
731 국문의 참치 씨 (aOADBebKhI) 2022. 10. 19. 오후 6:48:22절망편
걸어다니는 주택조사공무원/걸어다니는 나무위키 -
732 익명의 귀차니즘 씨 (a6SJ4axHv.) 2022. 10. 19. 오후 6:49:12넷상이니까 기력소모할거 없어서 그나마 활발하게 있는거지 학교에서는 도서관은 무슨 자면서 걷는애1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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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6:51:17MBTI 고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나랑 비슷한 그룹의 특성과 나랑 안 맞는 그룹의 특성을 이해하기
특정 유형을 안다!고 말하기보단 각 지표를 공유하는 라인들이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를 이해하는 편이 좋음 -
734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7:15:33>>731-732 다 맞는말이군. 1따봉씩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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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8:52:40일 끝나면 INTP와 ISTJ의 우울에 대해서 다뤄보겠음. 양상이 많이 다름. 자기 성향에 따라 우울함이 어떻게 다른가에서 고찰해보려고 함.
INTJ는 정말 잠깐 거치기도 했고, 다른 INTJ들은 그렇게 심각한 정도의 우울에 짓눌리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고, 심각하더라도 그걸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듯. 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다루지 않겠음. -
736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8:53:48INTP와 ISTJ는 이해를 돕기 위한 별명(?)임. 둘 다 본인 경험으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MBTI 어장에 따로 링크 걸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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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8:54:20말하고자 하는 것 : 성격별로 우울의 양상이 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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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9:39:48어 나 그렇게 많이 일하지 않았네. 역시 손 빠른 게으름뱅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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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07:50자, 구구절절한 고찰에 앞서 INTP와 ISTJ의 우울 양상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말을 하려고 한다. 일단 내 경험만을 베이스로 하는지라 지금부터 쓰는 내용은 일반론이 아님을 밝힌다.
요약
INTP : 주로 과거에서 온다. 과거의 일을 변수를 넣어가며 끊임없이 무의미한 시뮬레이션을 돌리다 현실에 소홀하게 되고, 현실로 돌아갈 타이밍을 놓치면 정말 한참이나 헤매게 된다.
ISTJ : 주로 미래에서 온다. 현재를 헤쳐나갈 힘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의지가 확 꺾임. 다른 사람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풀이 죽는다. 그리고 굉장히 높은 강도의 신체적 정신적 자학을 한다. -
740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14:33이 둘은 같으면서도 다른데, 어떻게 같은 사람의 인생에서 이 두 가지 양상의 우울이 모두 발견되었느냐... 그것은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지만 (대충 MBTI랑 에니어그램 합친 내용이라는 뜻)
INTP는 현재에 충실하지만 과거로부터 배워서 미래로 향하고, ISTJ는 미래지향적이지만 과거로부터 배워서 현재에 충실하기 때문에 다르다고 생각함. 둘 다 과거로부터 배운다는 점은 같다. 그러나 INTP의 경우 과거에서 배운 것을 변형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일으키며 학습하기 때문에 미래로 향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면서 현재에도 소홀하게 되는 것이 나쁘다. 우울의 양상도 과거에 이랬다면, 저랬다면 하면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여기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뇌내상영관에 갇혀서 말 그대로 현생을 내다버리게 됨. ISTJ의 경우 과거로부터 배워서 당장 현재에 써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면 현재도 의미를 잃게 되기 때문에 현재의 일이 해결되지 않으면 살아갈 의지까지 잃음. -
741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26:15INTP의 강점은 변칙과 확장인데, 우울해지면 이것들이 둔하게 일어난다. 대담하게 변칙과 확장을 일으키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상상을 변형하며 같은 상상을 반복함. 생각을 좋아하는 INTP은 병식이 있다는 점이 오히려 나쁘게 작용한다고 생각함. 이것이 부정적이라는 상상을 알고 있으며, 최대한 아껴먹기 위해 소극적인 변형을 일으켜가며 천천히 상상 속에 머무른다. 원래 인간관계가 협소한 INTP 특성상 주변에서 이러한 부정적인 변화를 눈치채기란 쉽지 않으며, 모든 일이 생각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INTP 스스로 필요를 느끼지 못하면 주변에서 눈치챘다고 해도 병원에 보내기는 어렵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뭐든지 약간 못하게 된 것이 전부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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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30:32ISTJ의 강점은 계획과 실행이고, 우울해지면 이것들의 방향이 바뀐다. 원래는 현실에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사람들이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오직 자학하기 위해서 계획하고 그것을 실행한다. 자신보다는 목적에 집중하기 때문에 병식은 INTP보다 떨어질 수 있으나, 강도 높은 자학을 하기 때문에 폐쇄적으로 변하기 전이라면 다른 사람이 눈치챌 수 있다. ISTJ는 내향인이라도 적극적으로 현실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주변에서 눈치채기는 비교적 쉽다. 자신감 하락으로 발표력이 급격하게 나빠졌다든지, 보고서가 엉망진창이 되었다든지 하는 식으로. 하지만 ISTJ도 내향인이기 때문에 철저한 계획에 의해 집에서만 자학을 하는 경우에는 알아보기 쉽지 않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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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36:19저는 INTP or ISTJ 인데 해당 사항이 없어요~ 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다. 내가 에니어그램 1유형인 INTP이라 도덕적 청렴에 목숨을 거는 롸-벗이기 때문임. 내가 특이한 케이스임. INTP이지만 ISTJ의 욕구를 가지고 있달까...
근데 생각보다 이런 경우 많을 것 같아서 이런 고찰도 해봄. 왜냐면 사람들은 우울의 양상이 딱 한 가지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나처럼 두 가지 이상의 근본적인 욕구를 가지는 경우 다른 우울의 양상이 발견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러면 이건 우울이 아니라 그냥 안 좋은 상태겠지~ 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바이다. 그 안 좋은 상태를 유발하는 것이 우울임.
그리고 자기 욕구를 이해하면 이 우울이 어디서 왔는지도 알 수 있을 것임. 뇌 질환이 유발하는 경우도 많지만, 일단 욕구불만부터 체크해야 함. 이게 아니라는 전제 하에 MRI 찍어보는 거지. -
744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41:46솔직히 말하면 흔히 말하는 우울의 양상은 멜랑꼴리고, 내 생각에 INXP들이 여기에 잘 당함. INTP 우울 주의하라는 말, 완전 틀린 건 아닌데 주의하라고 해도 INTP 한 번 자기 덫에 걸리면 잘 못 나옴. 자기가 만들어서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리는데 주의하란다고 되는 그거는 아닌 것 같음. 자기가 필요성을 느껴야 나오지. 아이고 나 죽네~ 이러고 있는 것이 웃기다는 것을 깨달아야 우울한 상태에서 벗어난다.
고로, INTP은 메타인지 능력을 평소에 키워두는 것이 중요. 처치보다는 예방. -
745 익명의 귀차니즘 씨 (a6SJ4axHv.) 2022. 10. 19. 오후 11:46:01다른 우울증 인팁을 몇 못봐서 일반적으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우울증때 그 우울증 자체가 나빠서 벗어나야한다고 생각 못했지. 내 성능이 떨어져서 현생에 방해되니까 수리해야할것같은데 쪽이었음. 뭐 병원 안가고 대충 방치했다가 지 알아서 나았지만... 근데 가는게 맞았을듯. 후유증은 남아서 아직 꽤 스트레스에 과민한 증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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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51:25자, ISTJ... 주로 혼자 다니기 때문에 정말 처치가 어렵다고 생각함. 평소에 백신처럼 자잘한 실패를 겪어보고 이걸 토대로 메뉴얼을 작성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어떻게 되면 멘탈이 위기고, 어느 정도 되면 병원에 가야 하고... 그런 디테일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찾아내는 능력은 내가 INTP였기 때문에 있었던 거라 보통의 순수(?) ISTJ들에게는 아마 없을 것임. 이놈들에게 상상력을 기대하느니 차라리 INTP에게 마음을 비우라고 하는 것이 낫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ISTJ는 현실에 변화를 주던 사람들이니 현실로부터 도움을 받는 편이 좋다고 생각함. 나는 그랬던 것 같다. 내가 해온 일이 나를 붙잡아준다는 감각에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음. 그냥 주변 사람들이 잘 살고 있는 것만 봐도 다시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돌아올 수 있다. 다시 한 번 어딘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는 것이 좋다. S는 항상 현실을 향하기 때문이다. 여기는 예방보다는 처치가 중요. -
747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55:24>>744-745 메타인지 훈련을 해보는 건 어떰? 한다면 초자아가 너무 가혹하게 돌변하는 것은 방지해가며 훈련하도록 하자.
나는 초자아를 잘 키워놓는 것이 인팁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함. 현실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을 방지해주는듯.
나는 그걸 "알람시계 코어"라고 부르고 있다. -
748 익명의 청새치 씨 (0F64DHFTqI) 2022. 10. 19. 오후 11:58:29암튼간에 자기 욕구가 어디를 향하고, 어디에서 배워서 어디다 써먹는지를 알아야 파악이 됨. '와 내가 환자가 됐다니, 이건 찬스다'하는 이게 겁나 INTP스러운 능력이라 모든 사람에게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런 사고 흐름을 통해 물고기를 잡아보는 방법을 연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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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03:15하고싶은 말은 사실 이거다. 그 흔히 자해라는 것이 우울의 단계가 엄청나게 심화된 상태에서 발견된다고 생각하는데, ISTJ가 엄청난 실패를 겪었다면 멜랑꼴리 거치지 않고 바로 자해하는 단계로 갈 수 있다는 거임. 그러니까 이런 말이다.
우울의 여러가지 모습, 즉, 사고의 둔화나 자해 등등은 뭔 단계를 거쳐서 오는 게 아니라 그냥 그런 상태를 말하는 거임.
INTP의 경우 뇌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만 신체적인 자해는 아예 안 할 수도 있다고. 근데 자해 안 하면 우울 그렇게 심하지 않다 이렇게 판단하면 안됨. 애를 보면 사고회로가 거의 다 타들어가는데 이게 괜찮은거냐. -
750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04:15나 뭐 과제했냐? 갑자기 발표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뭐지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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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 10. 20. 오전 12:09:39뭐 인지에 대한건 지금은 대충 괜찮을걸? 그때 단단히 비정상이었군을 이미 제대로 느꼈으니까 다시 안멀쩡기간이 온다면 모르진 않을거라고 생각함. 나같은 경우에 문제는 신체적 반응이야. 좀 몸이랑 생각이랑 따로노는 느낌... 이인증이랑은 좀 다른데, 중학생때 과호흡이 온적 있거든. 근데 그때도 오 과호흡이다 내가 과호흡이라니 개신기해. 했었단말임. 그거 불안버전 느낌이야. 작은 스트레스에도 몸이 경직되고 심장이 빨리뛰고 손이 떨리고 하는 불안 반응이 오는데 불안한 '생각'은 안드는거야. 뭐야 또이러네 귀찮... 정도지. 보통 불안에 대한 솔루션은, 그게 별거 아니고 나한테 해를 끼치지 못하는걸 인지해야한다고 말하잖아. 근데 난 이미 그러고 있단말이지? 그래서 뭐가 아주 정상은 아니라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고쳐놔야할지 모르겠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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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19:52>>751 오... 그거 나도 그런 증상 있었음. 불안한 생각은 안 드는데 몸은 죽겠다고 난리를 치니까 상당히 곤란할 때가 많았단 말임? 그거 근데 정확히 말하면 내가 불안한 생각을 무시해서 몸이 죽겠다고 난리를 칠 때쯤 어라? 하고 뒷북치는 거임. 그... 신체 피드백을 단계별로 쪼개볼 수 있음? 멀쩡한 상태에서 과호흡이 생기기까지 몇 개의 단계가 있을 거임. 그런 자잘한 신호를 찾아서 대응을 해보셈. 나 같은 경우에는 긴장할 일이 있으면 미리 타이레놀 한 알을 먹는다든지, 내가 거기에 신경을 덜 쓰게 운동 강도를 올린다든지 그런 식으로 조기에 대응했음.
개념적으로 보자면... 원래 대응을 안 했다면 (정상)1 - 2 - (3) - (4) - 5(심각) 이런 식으로 3~4단계를 눈치를 못 채서 심각한 증상까지 가버렸을 거란 말이지? 하지만 조기에 증상을 잡아서 3단계 증상으로 끊는 거임. 이걸 계속 쪼개서 나중에는 2단계에 그치도록 조절할 수 있음.
말해두고 싶은 건, 이거 어디까지나 속임수라서 근본적인 처치는 아님. 걍 대증요법임. 증상만 안 나오게 막은 것 뿐이라 어딘가 또 문제가 있음. 굉장히 부지런해져야 한다... 병원도 꼭 가야함.
이 방법을 꼭 추천하지는 않는 것이, 20분 내에 이런 조치를 해왔다고 설명할 수가 없다...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모를까... 이상 극한의 설명충이었습니다. -
753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21:39>>752 정정.
말해두고 싶은 건, 이거 어디까지나 속임수라서 근본적인 처치는 아님. 걍 대증요법임. 증상만 안 나오게 막은 것 뿐이라 어딘가 또 문제가 있음. 굉장히 부지런해져야 한다... 나중에 병원도 꼭 가야함.
이 방법을 꼭 추천하지는 않는 것이, 의사한테 상담시간 20분 내에 내가 이런 조치를 해왔다고 설명할 수가 없다... 문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모를까... 이상 극한의 설명충이었습니다. -
754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22:20이게 안 먹히면 그거 아마 신체화 증상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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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 10. 20. 오전 12:28:50정신과는 가긴 갔어. 근데 이제 ADHD때문에 간거라... ADHD랑 우울증 관련된건 같은 병원에서 동시에 다루지는 않잖아? 둘다 전문적으로 보는 병원이 있지. 병원 두개 다니기는 시간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좀 힘들겠는데 ADHD 보면서 같이 이야기할만한것도 아니라 좀 고민임. 뭐 수능 끝나고 시간 생기고 돈 벌면 해결책이 나오겠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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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29:28그니까 몸이 내 생각이나 외부에 대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받고 있는 거면 이게 되는데, 우울을 유발하는 문제가 남아있어서 몸이 계속 문제를 일으키는 거면 아마 안 먹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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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31:33>>755 흠... 상황이 나랑 많이 달라서 제시할 수 있는 도구가 얼마 없다. 취미생활에 투자 많이 하라는 말을 남기고 턴을 마치도록 하겠음. 알지? 예체능은 우리 삶이 위기에 빠졌을 때 언제나 우리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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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 10. 20. 오전 12:34:28그거 진짜 맞는듯 시간없다고 글그림 요즘 안건드렸더니 안그래도 없는 집중력 엄청 떨어졌어. 취미는 시간이 남아서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해야한다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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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36:41ㅇㅇ 예체능적인 감각으로 사고를 보충하는 N들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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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47:18생각해보면 INTP의 머리와 ISTJ의 몸을 가진 나로서는 내가 환자인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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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전 12:54:01시키지도 않은 과제를 마치고 자러가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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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 10. 20. 오전 1:05:01꿀잠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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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2:02>>762 ㄱㅅ 이걸못봣네
선생님 역시 내 페이스에 말려들었음. 지금 선생님은 자기가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야겠다고 마음먹을 정도로 부지런하지 않음. 오래오래 배우기는 어려운 타입 같음. 아니면 전형적인 작가 타입이라서 뭘 말로 못하시는듯. 이건 선생님의 티칭 스킬이 딸리는 것이 맞다.
나같으면 커리큘럼 짜놨을걸. -
764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2:51그 선생님을 제가 괴롭히고 있다 이겁니다.
아니, 혼내는 거 좋다 이거에요. 근데 좋은 방법을 제시하고 패셔야죠. -
765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3:36나는 목탄을 처음 잡아보는데 알아서 하라고 땡겨놓고 이거 이거는 아니다고만 하고 설명 안해주시면 어떻게 학습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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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3:51으아아아아아 답답해 답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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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4:38하지만 괴롭혀서 알아냈다 이거야. 선생님 분명 학생이 선생님한테서 지식을 캐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요. 그 말씀에 책임 지십쇼. 저는 물음표 살인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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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4:59낄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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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6:56NT특유의 끝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SJ특유의 체계적인 질문방식... 그렇다. 끔찍한 혼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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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8:17그나저나 오늘 그림그리다가 중요한 거 깨달았음. 뭔가 아직 말로 하긴 어렵지만 지금부터 단어선택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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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39:27아 근데 제도하던 습관 때문이 아니고, 원래 선 정리 싹 깔끔하게 못 하던 성격을 억지로 고쳐놨더니 돌아갈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나는 이 칼 같은 선만 쓰다가 죽을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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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40:20성격이라하나... 아예 감각 자체를 뜯어놨더니 이제와서 리콜이라고.
이거 맞냐????????? 하... 이거에 약간 현타가 옴. -
773 익명의 청새치 씨 (YAhW4a3fcY) 2022. 10. 20. 오후 5:43:37예예 또 하라고 하시면 해야죠
5유형의 부름을 받은 ISTJ로 #가보자고 -
774 익명의 청새치 씨 (WMdTvjhB5A) 2022. 10. 20. 오후 5:58:31힙합이 왜 싫은가. 사실 힙합의 리듬이나 박자 자체는 싫지 않다. 멜로디까지도 괜찮을 때가 있음.
하지만 가사와 단어선택과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깊이와 질과 래퍼들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가치나 문화와 상관이 없는 그들의 평소 언행과 그것을 따라하는 비이성적인 팬들 모두 싫기 때문임. -
775 익명의 청새치 씨 (WMdTvjhB5A) 2022. 10. 20. 오후 5:59:50누가 힙합 싫어하는 이유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적겠느냐 싶겠지만 본격적으로 불만을 말하는 INTP이 그렇게 한다.
그 노래는 너무 상스러워요라고 말하면 심하게 상처받을까 싶어서 얕지만 더 구체적으로 더 많이 상처내기... -
776 익명의 청새치 씨 (WMdTvjhB5A) 2022. 10. 20. 오후 6:00:47농담이야.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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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익명의 청새치 씨 (WMdTvjhB5A) 2022. 10. 20. 오후 6:01:07저는요, 힙합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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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익명의 청새치 씨 (WMdTvjhB5A) 2022. 10. 20. 오후 6:01:58음악을 하랬더니 욕지거릴 하고 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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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국문의 참치 씨 (DyJsu5VcEQ) 2022. 10. 20. 오후 6:04:35헉
힙합이 싫은 이유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생각해보니 국문씨도 그냥 가사가 상스러워서 싫은거였어
어! 성악마냥 가사를 우아하게 만들라고!
종달새가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고 부드럽게 불어오는 훈풍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숨결로 벌판과 초원에 입 맞추며 봄을 일깨우네- -
780 익명의 귀차니즘 씨 (iEwgTh8vMk) 2022. 10. 20. 오후 6:14:43(가사 상스러운거 싫은사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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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후 6:28:04>>779 인류 보편적인 감각에 충실한 순수선과 순수미를 탐구하라 이거야!!!
근데 진짜 힙합 하는 사람들은 지가 배배 꼬여서 그런 것 밖에 못 만드는 건지 예쁜 가사도 쓸 줄 아는데 꼬인 세상을 비판하려고 일부러 못난 말만 골라서 쓰는 건지 확실히 해줬으면 좋겠음. 할 땐 하는 녀석이구나? 이런 거 말이지. -
782 익명의 청새치 씨 (5jE4Ve2tWY) 2022. 10. 20. 오후 6:28:51아무튼 저와 한 마음으로 힙합을 미워하시는 모든 분들께 >>774를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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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3:23:43자다 일어났고... 힙합이 싫은 이유를 덧붙이려고 왔다.
힙합 좋아한다는 사람들의 행색도, 그 노래에 맞춰서 추는 춤도 싫음. 가사가 이따윈데 춤은 얼마나 고상하겠느냐고.
힙합이라는 분야가 가야할 길에 꼭 술, 담배, 약, 여자, 돈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이 몹시 아니꼽다.
이걸 안 하는 게 로꼬임. 더 있다고요? 궁금하지 않습니다. -
784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3:28:25비속어, 유행어, 은어를 빼면 작사 못 하는 병에 걸린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 오늘날의, 특히 한국의 힙합이라고 믿어온 나에게 아무리 힙합의 역사나 그 가치에 대해 말해봤자 그 분야가 저질러온 잘못들을 보면 힙합은 갈 길이 멀어도 한참 멀다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발전 안 된 음악분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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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3:30:03힙합이 싫은 이유를 구구절절 쓰다보니 커피에 올린 휘핑을 저어서 섞으면 안 되는 이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다 급발진했다는 어느 프랑스인의 이야기가 생각나... 나도 그런 사람이었던 거야...
뭐 휘핑을 저어서 먹는 건 악마들이나 하는 짓이랬나... -
786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9:49:09주변인에게 자주 들었던 말 : 착한 개●끼
요즘 자주 듣는 말 : 밤송이 들어있는 슬라임
뿔 슬라임까지 도전. -
787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9:51:23어차피 나란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음. '쟤 진짜 싸가지없고 거친데 착해'라는 말 듣던 시절에서 사회성이 조금 생겼다 정도? 아니면 요새 주변인들에게 상당히 물렁하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인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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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9:52:20미쳤는데 착해.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냐? 크큭...
사실은 착하지도 않다. 미쳤다 까지만 맞는 말임... -
789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9:53:21그럼 왜 착하다는 말을 듣느냐. 약자는 건들지 않는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왜 미쳤다는 말을 듣느냐. 약자가 아니게 되면 패기 때문이다. -
790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10:02:23사람을 상대할 때 조건부로 봐주면 착한데 미쳤다는 말을 듣게 된다... 왜냐면 사람은 조건없이 자기 잘못을 봐주기 때문이다.
따지고보면 이기적인 건 피차일반 아니냐? -
791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전 10:06:23>>790 정정. *봐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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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12:02:33관심도 없으면서 괜히 찔러보거나 욕하는 사람들이 진짜 변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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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12:29:51좋아하는 팀 이미지 나락간 기념으로 표절에 대해서 1인 100분 토론을 해보도록 하겠음.
아 일단 지금은 밥 좀 먹고... -
794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4:41:57뭐지 오늘 뭔가 한 것도 없이 시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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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26:28>>793 망할 거면 아예 망하고 새로 시작하면 좋겠다 싶었음. 너무 애매하고 대충 넘어가려는 게 보여서 괘씸함ㅇㅇ
암튼 표절... 당해보면 정말 기분이 더럽긴 하다. 그렇다고 급발진해서 표절러는 죽으라든가 없어져야한다든가 그런 말 하기에는 누가 죽거나 다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과한 감도 없잖아 있음. '표절 얘기 그만 좀 하면 안돼?'라고 하는 사람도 이해는 한다.
사람이 죽는 일은 아니지만 예술성이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에 창작자에게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임. -
796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30:18내가 작품-상품의 대립 구조를 왜 싫어하냐면, 이게 바로 표절을 해도 되는 이유에 상당히 기여하기 때문임.
자, 봐봐. 작품은 작품이니까 오마주나 패러디했다고 하면 된다? 상품은 어차피 작품도 아니고 상품끼린데 뭐가 문제야. 이런 식이야.
그래서 내가 맨날 작품-상품의 이분법적 사고는 절대 안 된다는 것임. 수제-양산도 마찬가지이고, 수제도 양산도 기획과정에 사람이 참여하고 있고, 수제라고 해서 결과물에 더 많은 예술성과 영혼이 포함되는 것은 아니며 공장제 양산품이라고 해서 그 어떤 가치도 가질 수 없는 것은 아님.
'양산품에 그 어떤 가치도 없다면 너희들 다이소는 왜 가는데? 다꾸 스티커는 왜 사는데? 남들하고 똑같은 브랜드 왜 사는데? 결국 공장제 아냐. 왜 사?' 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지. -
797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36:21그럼 가치는 누가 부여하느냐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다시 표절로 돌아와서... 그런 이유로 예술성의 유무나 그 정도로 표절을 해도 되는 것이냐 아니냐를 재는 것은 의미가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되고.
표절은 의도성을 따지지 않고 결과물이 얼마나 똑같느냐만을 따진다는 것을 기억해두자.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세상에 많은 장르의 많은 음악이 있지만 그 수많은 곡이 다 비슷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와도 같다. 그런데 왜 어떤 곡들은 비슷하게 들릴까? 라는 것임.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했어도 아일랜드 민요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 그것이 아일랜드 민요여야만 하는 이유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표절작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이미 창작물로서의 가치는 꽤 손상된(혹은 애초에 있지도 않았든지) 것이고, 창작자로서 그것을 지켜야만 하는 이유도 아마 없을 것임. 대개는 수익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고 생각한다... -
798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40:28사실 예술과 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편성과 특수성이다.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는 가치가 없으며, 보편성에 치우칠 경우 유치하거나 표절작이 되어버리고, 특수성에 치우칠 경우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감상자와 공감대 형성부터 실패하여 읽히지 않는 것이 된다. 그렇다고 정확히 중간을 찾는 일이 가능한가? 그건 아니다. 사실 불가능이라고 해야 맞음. 그래서 최대한 중간에 가까운 지점을 찾기 위해서 작품론이라는 걸 배워가며 공부하고 고민하는 것이다. 이것은 작품을 만드는 작가라면 마땅히 해야 하는 일임.
나는 이것을 49.9와 50.1의 자리를 찾기 위한 싸움이라고 부르고 있음. -
799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45:31이건 표절에 대한 나 개인의 생각...
사실 표절임을 인정하는 것은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야. 이게 표절인지 아닌지는 보면 안다고 하는 이야기는 어떻게 나오는 거냐면, 이 사람이 해온 작업이 있잖아? 그런 식의 작업물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겼으니까, 그래서 보면 안다고 하는 거임.
아니면 하다못해 그것을 완성하기 위한 실패작들이 있어야 한다. 어느날 갑자기 떠올라서 작품을 완성하는 일은 작가로서 아주 경계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함. 내가 고민해서 얻어낸 결실이 아니라 내 머릿속 어딘가에 굴러다니던 것들이 뭉쳐진 것이니까, 이건 사실 표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 맞음.
그리고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이고, 다른 사람의 작품을 공부하는 자세가 겸손한 사람이라면 무언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이것이 누구의 것이었는지도 기억해야 한다. 좋은 것이 떠오르긴 했지만 누구 거였는지 모른다? 자기 작품도 그런 취급 당해도 괜찮다면야, 뭐. -
800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46:35아무튼 그래서 내가 하는 건 공부고, 남이 하면 표절이라는 식으로 내로남불을 하기 쉽다는 거다. 나는 이런 사람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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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51:41그럼 표절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아주 쉽다. 분야가 굉장히 작아짐. 이것도 저것도 그것도 같은 것이라면, 결국 하나라는 얘기거든. 다양하지 않게 되는 거지.
사람들도 누가 나를 따라하면 본능단위의 혐오감을 느끼잖아. 그거 왜 그러는데. 누가 나를 따라하면 좋아해야 하는 거 아니야? 아니잖아. 같은 이유임. -
802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7:53:55그래, 인간이 기왕 시간이 남아서 생존 걱정 없이 정신적 사치에 시간과 노력과 돈을 써서 창작을 하는데 남의 것 얻어다 쉽게쉽게 해도 될 것 같았으면 명작과 거장이 어떻게 있었겠나? 예술이 아니라 시간과 노력과 돈을 내다버리는 일이라고 해도 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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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8:20:30결국은 자기 게으름을 초월하는 데에서 가치가 온다. 자만과 나태를 초월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책임. 그게 예술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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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8:21:29그런데 이제껏 이어져온 모든 가지를 나무줄기를 뿌리를 부정하고 나로부터 새로 시작하자고 말한다?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냐 이거야. 그건 의견으로 쳐줄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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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8:22:15아, 남의 것 베껴놓고 뭔 소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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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8:23:02이상으로 과제(?) 발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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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익명의 킬킬 (yvFTixMvi.) 2022. 10. 21. 오후 8:28:29청새치씨 환청 있었구나
내 애인이랑 동지네 -
808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08:49응 그래서 계속 힘들면 그냥 헤어지라고 말한거임 ㅇㅇ 정신착란 3종세트에 들어가는 환청이다. 인지왜곡은 말할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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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09:49환청은 없어졌는데 의사말로는 그게 없어지는게 아니라더라고. 아무튼 나는 없어졌다 하니 의사가 "허... 그럴 수가 있나...?"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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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11:38뭐 근데 나도 어떻게든 혼자 해냈고 킬킬씨 애인도 악바리라 하니... 암튼 뭔말인진 알았지?? 그걸 킬킬씨거 이겨낼 필요는 없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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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익명의 킬킬 (yvFTixMvi.) 2022. 10. 21. 오후 9:22:31사실 환청이 있었대던가 잘 기억도 안나고 솔직히 관심도 없긴 한데 하이튼 비슷한거일테니까 그러려니 하자고
청새치 씨는 환청 없어져서 다행이네. 먼말인진 알겠어. 걱정해줘서 고마워.
사실 최근 애인이 나한테 넘 집착하는거같아서 쫌 무서움 어쩌면 칼들고 같이 죽자고 댐벼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
812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27:04닝겐아. 목숨이 가장 귀하단다... 목숨 애끼렴... 일찍 죽을 계획이어도 계획대로 살다 가야하지 않것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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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익명의 킬킬 (yvFTixMvi.) 2022. 10. 21. 오후 9:29:57그러게 언젠가는 자살할 생각이지만 아직 때가 아니네
청새치씨도 그 뭐냐 살때까진 살라구 -
814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36:41나는 사실 말이야,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도 있다는 생각이 있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내 옆에 붙여두는 짓을 하면 안 되는... 결혼이나 연애말이야. 그걸 해선 안 된다고.
환청 내용 별 것도 아니고 창의적인 단어로 구성된 오만가지의 "죽어"를 24시간 356일 들은 것임. 죽지도 않고 들은 척도 안 하니까 이제 목표가 왜곡되기 시작하더라고. 가령... 예술작품에 목숨을 갈아넣겠다든가, 막 무슨 별을 따라가야겠다든가, 인간으로서의 삶은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든가... 결국 이것도 다 개소리임.
걔가 너한테 집착하는 거 그냥 봐주지 마. 정신착란을 겪는다고 지능까지 떨어지진 않아. 킬킬씨 삶까지 잡아먹어서는 안 된다는 이 단순한 개념도 이해를 못 하면 걔는 그냥 멍청한거임. 정병이고 뭐고 그냥 ㅈㄴ 멍청한거라고. 그래서 내가 맨날 이 커플 반대요 하는거임. -
815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40:54정신착란 3종세트의 환청, 환시랑 맞다이 깐 나다. 이런 와중에도 입시, 과제, 대외활동, 자기계발, 취미, 뻘짓, 알바까지 할 거 다했어. 단지 그 모든 시간이 즐겁지 않았을 뿐임. 물귀진 작전으로 남의 인생까지 잡아먹는다? 지랄하지 말라그래. 걘 그냥 외로운거야. 그래서 타인의 삶을 원하고 있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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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42:03나는 ★발 ★나 잘 살거야. 죽더라도 내가 가졌어야 했던 것들 다 쥐어보고 죽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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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익명의 킬킬 (yvFTixMvi.) 2022. 10. 21. 오후 9:42:27글쿤아
사실 나는 솔직히 별생각없긴해 딱히 살아야겠다는 강한 그런거도 없고 그냥 오래 많이 아프면 싫지만 죽는거는 자는거랑 비슷하다구 생각하구
뭐 그래서 나도 별생각없이 지금 애인이랑 사귀고 있으니까 오히려 청새치씨도 별생각없이 그냥 되는대로 질러보라구 조언하고싶군
이렇게 말하면 너무 무책임한가? 근데 사실 나 일단 살아있는 이상 자기 인생에는 자기가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거든 그니까 청새치씨랑 모종의 관계를 갖는 사람들도 결과가 어떻게 되든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해
이렇게 말하면 너무 매정한가? 근데 그래봐야 죽기보다야 더 하겠어? -
818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42:48갑자기 급발진 분노폭발 해버렸지만 뭔지 알지? 아무튼 집착은 안된다... ★나 개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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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45:34>>817 마음도 덕담도 고맙지만 나는 계획적으로 지를 것이야
계획이 최고야 낄낄낄 -
820 익명의 킬킬 (yvFTixMvi.) 2022. 10. 21. 오후 9:52:35>>819 그렇군... 머가됐든 청새치 씨의 행복을 기원해 행복은 주관적인거니까 언젠가는 이룰수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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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53:59>>820 나도 킬킬씨가 행복하고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애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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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9:54:13잘 먹고 잘 살라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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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익명의 청새치 씨 (Tl8RXK2cHs) 2022. 10. 21. 오후 10:06:15뭐야 개굴닌자가 암속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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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2:47:55이 세상 모든 표절맨들에게 이 선곡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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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익명의 어른이 씨 (jSVZls6wzk) 2022. 10. 22. 오후 12:56:19>>823 물/악 타입임니다
악타입 붙으면 멋있어진다구 -
826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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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21:02난 성질 나쁜 것들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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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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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48:31이 검사를 해보고 싶은 사람은 한국심리학회에서 제공하는 간편검사를 해보도록 하자 http://depr.ap-northeast-2.elasticbeanstalk.com/users/open?grou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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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2:07:47검사결과 이렇게 나와도 일상생활 무리없이 가능한 나, 정말 대단하군. 어제 한시간 반 달리고 턱걸이하고 기분이 좋아졌음(EF기준으로는 아주 살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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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2:11:51지금 영상 틀어놓고 작업하는 중인데 T에 대한 얘기가 너무 좋음. 이런 얘기를 더 많은 F들이 들으면 좋겠음.
T끼리는 상대가 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솔직하게 말하고, 관계가 발전하고 좋아짐. 상대가 먼저 총(감정싸움)을 내려놓으면 나도 뒷주머니에 있는 총을 내려놓는 식이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그러냐면 T들은 쓸데없는 감정싸움을 약간 가드라고 생각함. 응 니 생각 안 들을 거니까 어디 감정낭비 하면서 두뇌싸움이나 해보자고~ 이런 거임. 그래서 F와의 갈등을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그런 갈등이 예정되어 있는 거임. 하지만 상대가 그런 걸 내려놓고 본론을 얘기한다? 진짜 문제를 위한 사고만을 하면 되니까 시간 절약! 감정 아끼기! 효율적! 이라는 것. -
832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2:59:19근데 진짜 안타까운 점은,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게 뭐냐?'라고 물어도 F들로부터 솔직한 대답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거다.
기분이고 자시고 일단 일부터 하자고 하는 ISTP와 일하는 것이 가장 편함. 서로의 기분을 ●까고 일하는 게 아님. 사적인 얘기만 안 꺼내도 서로의 기분 ●까고 일할 필요가 없는데 업무 지적에 기분이 왜 상함? -
833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3:03:05제발 본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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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3:06:36요약은 안 해도 돼. 제발 본론만 말해. 도대체 뭐가 문제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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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3:14:40faith 챕터3 나와서 보고있는데 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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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익명의 귀차니즘 씨 (/JoEK7czQ.) 2022. 10. 22. 오후 3:32:56>>831 대충 번역해보자면
T가 감정적으로 나온다 -> 완전 단단히 화가나서 응 너랑 끝~ 얘기 안함~ 하고있음 or 대화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을만큼 중요한 상대가 아님 느낌인듯.
또는 요즘 힘들어서 열등기능 나오고 있거나 -
837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6:03:07>>836 그렇습니다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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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6:36:09그리고 또다시 차오르는 인간혐오...
요새 잘 눌러놨는데 바이오리듬마냥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돌아올 때가 있음. 이건 이길 수가 없어요! -
839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6:36:35잘 모르겠는데 화가 남. 복기를 하려고 해도 할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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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7:26:23한의사 : 쪼그만게 왜 50대나 걸리는 홧병에 걸리고 앉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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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7:26:49당신... 명의가 맞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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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7:28:16인간혐오에 걸린 인간은 정신적 암에 걸린거나 마찬가지임
인간이면서 인간을 싫어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버린 -
843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7:35:48미워하는 마음을 레몬케이크라고 하고, 미움받을 여부를 접시라고 하면 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만큼의 케이크를 준다.
근데 진상부리고 그러면 접시째로 집어던진다는 점이 좀 다를까? 대우가 아주 나빠진다는 것임. -
844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7:36:42사람들 오냐오냐 해줘봐야 뭐가 좋아짐??? 세상 하나도 안 좋아짐. 내가 지들 일 다 처리해주면 애초에 일이 적었던 거 아니냐고 자기합리화 오지게 돌리던데.
까지 쓰고나니 나 그런 일에 시달리고 있었나. -
845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9:36:23왜 화가 났는지 알았어. 그림 슬럼프야. 내가 여백을 두려워하게 됐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장이 났던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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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9:36:43띵ㅡ킹이란 것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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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1:12:44나 진짜 화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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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익명의 청새치 씨 (ezSQszFQ6I) 2022. 10. 22. 오후 11:14:03아예 사고회로를 뜯고 싶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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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전 12: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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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전 1:30:51작업 너무 재미 없다... 아 미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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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전 1:46:38어디 가서 말한 적은 없지만 나 어렸을 때 운동도 했고 애초에 체지방 적은 체질이라 뱃살 왜 나오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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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전 1:47:15어딘가에 적고 나니까 시원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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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전 10:58:28어제 자기전에 왜 뱃살 얘기 했는지 기억이 안남
뭔가 재수없는 소리 하고 싶었나봄 -
854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10:06나는 좀 넓은 곳에 있는 걸 좋아하는데 보통 넓은 곳에는 사람이 많다... 어디로 가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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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6:14:07중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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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익명의 귀차니즘 씨 (/x8OrD4U2k) 2022. 10. 23. 오후 6:39:01돈을 벌어서 넓은 집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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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44:34종합하여 사는 동안 돈을 많이 벌어서 넓은 집을 중립국에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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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6:45:25그곳에 광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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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45:35나 분명 20일까지 마감치고 연어먹을 계획이었는데 왜 다른 일을 하고 있지?
생각과 실제가 다를 때 고통받는 것... 그것이 ISTJ -
860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45:54안돼 광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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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47:14근데 5유형이 미쳐날뛰어서 INTP이 나온 ISTJ였을까,
아니면 1유형이 미쳐날뛰어서 외향감정이 과열된 INTP일까
그건 좀 궁금함. -
862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6:52:44광장이 싫어서 소설 광장도 읽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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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6:56:27앗 소설개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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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7:04:31나 : 나 왕따였자너. 나랑 놀아준 사람 선배밖에 없음.
A선배 : 니가 다른 모든 사람들을 왕따시킨 거지. 말은 바로 하자.
나 : 나 그럼 살면서 1년에 3백명씩 왕따시킨 거네.
A선배 : ㅇㅇ
나 : 뭔 ㅇㅇ야... 뭐 학폭으로 소송하면 법정에 한 3천명 들어와있는거임?
A선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않은 죄로 피고석에 서있는거냐?
A선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판사만 시간낭비 하겠네...
A선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65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7:05:40>>863 어 뭐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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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7:14:35광장 중립국 드립이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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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7:20:01아 푸른 광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광장 안읽어서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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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0:58:27나 졸라 이상한게 사람한테는 엄격하고 물건한테는 관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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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0:59:01불쌍하게 생각하는 것 순위
물건 > 동물 > 인간 -
870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0:59:27나를 코딩하는 과정에서 뭔가 잘못됐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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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11:27:07물지 않고 헛소리하지 않음/헛소리하지 않음/둘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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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27:38물고 헛소리함.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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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11:28:19아 질문이 아니라 불쌍함 순위의 이유 말한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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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국문의 참치 씨 (OP3D124GiE) 2022. 10. 23. 오후 11:28:37물건은 저항도 안하고 궤변도 안하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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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31:46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궤변을 안 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 가끔 동물도 궤변을 한다. 간식을 더 먹으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사람을 깨우는 것처럼... -
876 익명의 청새치 씨 (biLlCh2d7s) 2022. 10. 23. 오후 11:34:18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