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60207> 일기 :|| (87)
◆//kaTc30gU
2021. 7. 9. 오후 6:35:29 - 2021. 10. 8. 오후 12:47:35
-
0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6:35:29몇 년 전 여기서 썼던 일기의 정식 후속작
-
1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6:40:58전 어장은... 누가 인증코드 문자만 복붙해서 사칭 비슷한 걸 했더라고 1레스뿐이었지만
원 주인이 화려하게 복귀해주고 싶었는데 인코가 기억이 안 났다
그리고 그 일기장에 내 흑역사 너무 많이 쓰여 있어서 그냥 새로 시작하고 싶었음 끝까지 못 쓰고 트래픽 낭비해서 미안합니다
근데 왜 일기쓰기 관뒀더라?
기억이 안 나네
주소
:|| Kat시 30구 -
2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6:50:10당시의 저는 인간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잘 자라서 학점도 죽이고 모기도 죽입니다 -
3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6:54:32이방인이란 말은 날 설레게 해
유구한 제노포비아의 역사 속에서 사랑은 꽃핀다 -
4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05:23일본어 하타치(스무 살)
자꾸 ㅎㅌㅊ로 들린다
그건 내가 ㅎㅌㅊ 인간이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함
근데 즛토마요 신곡 첫 소절이 하필 그거임
ㅎㅌㅊ쟈나이~ -
5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10:40뭐든 코리안 밈이 묻으면 더러워진다는 말이 있다
준마소녀의 그 유명한 어머니 둘 대사도 그렇고
그런데 솔직히...
아니다 이것저것 썼다가 지움
쓰면 쓸수록 내 생각이 짧다는 게 느껴져서
그래서 침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
6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13:56난 자신이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해 자꾸만 한탄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 같다
물론 그와 동시에 사람이 못 바꾸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열역학 법칙만 아니면 앵간? -
7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16:53당신이 살아 돌아오면 그때 키스해 줄게요
-
8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19:03많은 내용을 썼다가 지워도 레스 입력창의 크기는 줄어들지 않는다 그것은 생각의 공백이다 관념이 살해당하고 만 흔적이다
새로고침 한 번이면 빈자리조차 날려먹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9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21:22물질이 없어지면 공백이 남는다.
공백이 없어지면 물질이 남는다.
물질로 채워지든 공백으로 채워지든 남겨진 것은 외로워할 뿐이다.
빈 공간과 공백으로 채워진 공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시선 -
10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7:25:16철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가 너무 무섭다
마라탕 제일 매운맛도 주문하기 무서워하는 녀석이 뭘 할 수 있겠냐마는 -
11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8:48:22마샤루노 니오이데 톤쟛테 타이헨사
-
12 ◆//kaTc30gU (xtKEZtisM6) 2021. 7. 9. 오후 9:29:23이상야릇한 판타지로 굴러가는 게 세상이겠죠
-
13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전 1:48:11아무에게도 당신의 것을 주지 않겠다?
그렇다면 내가 빼앗겠어요 -
15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전 10:08:11......
제가 무슨 잘못이라도 -
16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전 10:13:36사랑의 형태는 다양할 수밖에
-
17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12:31:24물 주는 걸 깜박해서 내 방 식물이 죽어가고 있어
-
19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1:13:39돌아가는 건 미친 짓이라는 사실을 알아요
하지만... -
20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1:15:54요즘 좀 이상한 꿈들을 꿨다
며칠 전에는 초등학교 동창이 n년간 나한테 구애하다가 실패하니 화나서 절연을 선언한 꿈
어젯밤에는 오리 목장을 차 타고 드라이브하다가 오리를 여럿 칠 뻔한 꿈
근데 나 말고 드라이브 한 사람이 더 있었는지
거의 혐짤수준의 뭔가도 봤었다 -
21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1:30:20Do you love me?
-
22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3:10:43Zenith
젠이츠 -
23 ◆//kaTc30gU (mfUfFQdWTw) 2021. 7. 10. 오후 4:47:42그만할까 생각할 때가 가장 그만해야 할 때이다.
-
24 ◆//kaTc30gU (EThaXmZvBs) 2021. 7. 11. 오후 12:30:51당신께 바친 내 사랑은 갈 곳을 잃었지요
-
25 ◆//kaTc30gU (f.Peel3P2Q) 2021. 7. 11. 오후 8:21:11눈을 감아 줘 눈을 감고 나와 잠수하자
-
26 ◆//kaTc30gU (kYXu42mOeY) 2021. 7. 12. 오후 7:38:11무슨 노래를 틀며 오늘을 허비하지
-
27 ◆//kaTc30gU (a1aK.FywXw) 2021. 7. 14. 오후 6:47:27매일매일이 이렇게 살기 귀찮을 수가 없다.
힘든 건 아닌데 귀찮아 -
28 ◆//kaTc30gU (nkAmf0toxo) 2021. 7. 15. 오후 11:45:10누가 오는 거 싫지 않아
-
29 익명의 참치 씨 (iASMZIm/dU) 2021. 7. 15. 오후 11:56:20안녕! 좋은 저녁이얌
혹시 어떤 노래 좋아해? -
30 ◆//kaTc30gU (LRaMeZoBa.) 2021. 7. 16. 오전 1:25:41>>29 안녕 좋은 새벽이야
나는 아이돌 노래도 가끔 듣는데, J-POP을 많이 듣는 것 같아.
아니면 보컬로이드.
하지만 마음의 고향은 amazarashi. -
31 익명의 참치 씨 (6vSLcgRdA6) 2021. 7. 16. 오전 9:26:08>>30 오 나 아마자라시 알아!
그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부르신 분인가?
난 제이팝 중에서는 'hack'! -
32 ◆//kaTc30gU (slNauZtArE) 2021. 7. 16. 오전 10:06:11>>31 맞아맞아 내죽생 원곡자!!!
애니 오프닝/엔딩 중에선 계절은 차례차례 죽어간다, 작별인사 놀이 등등을 부르기도 했어
몇 년 전부터인가.... 좋아하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노래다 들어봐야지! 고마워! -
33 ◆//kaTc30gU (slNauZtArE) 2021. 7. 16. 오전 10:09:17가수 이름까지 알아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검색결과가 조금 많아서? 응 -
34 익명의 참치 씨 (6vSLcgRdA6) 2021. 7. 16. 오전 11:36:03>>33 짠
-
35 익명의 참치 씨 (6vSLcgRdA6) 2021. 7. 16. 오전 11:36:45헉 링크 하려고 했는데 떴나
https://youtu.be/aVxRk1CSAxo
Shuta Sueyoshi!! -
36 ◆//kaTc30gU (WKT3Fk0CT2) 2021. 7. 16. 오후 12:28:30>>34-35 고마워!
-
37 ◆//kaTc30gU (WKT3Fk0CT2) 2021. 7. 16. 오후 12:30:58톡톡 튀는 느낌이고 목소리가 특징적이라 맘에 드는 느낌
사실 취향 넓은 편 -
38 ◆//kaTc30gU (JqJpb67pUs) 2021. 7. 18. 오전 12:39:07더워서 졸음이 다 달아나네
-
39 ◆//kaTc30gU (1CmT.PFN..) 2021. 7. 19. 오전 11:04:12꿈에서 첼로를 보았다
-
40 ◆//kaTc30gU (9bplJd3HCQ) 2021. 7. 20. 오후 1:16:45어떻게 살아 돌아온 거야? 그 더위라면 분명 죽었을 텐데
-
42 ◆//kaTc30gU (ZFvfUDy6Qk) 2021. 7. 21. 오전 8:24:31>>41 Okay.... I understood.
I'll watch out for hermit crabs.... Thanks -
43 ◆//kaTc30gU (RL2M6P4cJs) 2021. 7. 22. 오전 10:11:54이루어질 수 없는 좋은 꿈을 꾸었다
-
44 ◆//kaTc30gU (uPjQG5ajvI) 2021. 7. 25. 오전 11:51:01마녀의 상점 같은 데 방문하는 꿈과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같은 이름이 내게 붙는 꿈을 꾸었다 -
45 익명의 참치 씨 (CV90nMtMG2) 2021. 7. 25. 오후 7:21:42.dice 1 10
-
47 ◆//kaTc30gU (S.9AHBdxUc) 2021. 7. 25. 오후 9:41:51내일기테스트판으로쓰지마셈
누가네일기장에멋대로낙서하면좋겠음?
그리고한국사이트에선한국어쓰셈
Kor plz -
49 ◆//kaTc30gU (6jS.5UG3I6) 2021. 7. 28. 오후 2:42:26Korean please
-
51 ◆//kaTc30gU (6jS.5UG3I6) 2021. 7. 28. 오후 7:55:52Yeah.... Music is my life
-
53 ◆//kaTc30gU (qcqaEiB6Hw) 2021. 7. 31. 오전 10:58:17아이마이나 어쩌구
-
56 ◆//kaTc30gU (K3/RX4bi.w) 2021. 8. 2. 오전 2:29:27눈감고생각하기
-
58 ◆//kaTc30gU (PZ5uN6uIK.) 2021. 8. 4. 오후 4:47:27아이고허리야 아이고 아이고 허리나갔어
-
59 ◆//kaTc30gU (NPdFaDffAA) 2021. 8. 7. 오후 10:14:21ㅋㅋㅋㅋ
걍... 웃김 -
60 ◆//kaTc30gU (KeI2A.OdTw) 2021. 8. 8. 오후 2:58:23저어는 핑프가 싫어요
-
61 ◆//kaTc30gU (KeI2A.OdTw) 2021. 8. 8. 오후 2:59:38한숨 푹푹 나옴 다 별로야
글도 안 써지고 -
62 ◆//kaTc30gU (GjYt4HylLw) 2021. 8. 9. 오전 5:14:24밤샘가보자고
-
63 ◆//kaTc30gU (GjYt4HylLw) 2021. 8. 9. 오후 3:30:51내어린시절의공포와옥죄는족쇄
-
64 ◆//kaTc30gU (wZ07M3LzGY) 2021. 8. 17. 오전 1:26:22너도
너도
찾아내고는 -
66 ◆//kaTc30gU (87kGe.6my2) 2021. 8. 18. 오후 3:00:54있잖아요 저는 수강신청이 무서워요
-
67 ◆//kaTc30gU (6gsy.N5lKs) 2021. 8. 21. 오후 1:42:11지친다 이젠
-
68 ◆//kaTc30gU (0/ALRlCuVk) 2021. 8. 24. 오후 7:27:50하나하나에 다빡쳐셔서 큰일남
-
69 ◆//kaTc30gU (0/ALRlCuVk) 2021. 8. 24. 오후 7:28:08오타고칠기력도없
-
70 ◆//kaTc30gU (loLI1n07JA) 2021. 8. 27. 오후 8:49:42생각해봣눈대나는더이상뭘하기가힘드러
-
71 ◆//kaTc30gU (lPMfNYoYXU) 2021. 8. 31. 오후 11:02:07내 맞워요
-
72 ◆//kaTc30gU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04:26얼레 이 스레 오랜만
-
73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04:42그리고 이건 나다
-
74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07:26한창 인터넷 커뮤니티 모에화하고 놀았던 2010년대 초반이 그립구요
근데 지금은 다 이상하단 걸 알아서 -
75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09:03인터넷에서 썰 찾아보다가 스레딕에 유입됐던 게 2013년이고 그때 내가 보컬로이드를 처음 알았고 그때 내가 공과 수를 처음 알았고 그때 내가........................
-
76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09:44근데 스레딕 때문에 그런 걸 알게 된 건 아님
전부 별개의 사건들이었던 거 같고 -
77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10:27그냥 오타쿠 친구가 있어서 그랬음
내 기억상으로 그때 덕질이란 말은 아이돌 팬한테는 안 썼던 거 같은데 -
78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13:04구레딕 터지고 바로 참치어장 왔으면 좀 더 즐거웠을 텐데 당시의 저어는... 으악 저게 뭐야 하고 튕겨져나왔구요
스레더즈에서 2년인가 3년 허비함 <- 사실 이게 젤 웃김 -
79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13:30사실 안 웃김
-
80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17:20근데 진짜 인터넷에는... 나보다 눈치없는 사람들 많음
그게 너무 신기했어
난 내가 최강백화만발대가리인줄알았는데
아니더라고 -
81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20:21리그베다 위키 보던 시절,,,,,,,,,,
항목마다 이상한 드립 난무하던 시절
왜 그게 생각나고 그러는지 모루갯슴 난 신세대라고!! -
82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26:50빡치고 짜증나는 일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내가 바뀌면 그게 대부분 없어진다는 건?
되게 큰? 축복 같은? -
83 익명의 여름밤 씨 (gsVBGkXGYM) 2021. 9. 29. 오후 6:30:46예전엔 스트레스로 제정신이 아니었나 봄
눈치도 더럽게 없고 성격도 더럽고 방도 더러웠음
지금은?
눈치 족굼 챙기고 성격은 노코멘트 방은 더러움
? -
84 익명의 여름밤 씨 (6QhRvZBpzM) 2021. 9. 30. 오후 12:35:00근데 아직은 방 안 어질럿음....
-
85 익명의 여름밤 씨 (Yt9KS8NI96) 2021. 10. 3. 오후 1:21:11글을 써 보자
-
86 익명의 여름밤 씨 (6Z/WfMMg.6) 2021. 10. 8. 오전 2:22:00힘들지 않 아 나는 힘들지않아!!!호박고구마아아아아아아앜!!!!!!!!
-
87 익명의 여름밤 씨 (6Z/WfMMg.6) 2021. 10. 8. 오후 12:47:35난 하고싶은게너무많아
난 훈제연어를좋아해
난 사람이조금무서워
그리고 난 목소리 음역대가 좁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