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운영 사이

0 익명의 참치라이더 씨 (aW40/7NZfo) 2021. 6. 4. 오전 1:58:04

개발이나 공부하면서 배운 것들, 느낀것들을 가볍게 일기처럼 적어보자.

1 익명의 참치라이더 씨 (aW40/7NZfo) 2021. 6. 4. 오전 2:02:40

오랜만에 프론트다운? 개발을 했더니 죽을 것 같다.

Vue.js는 1년 전쯤에는 엄청 간단하고 쉬운 느낌의 프레임워크였는데 이제와서 다시 보니 꽤나 복잡해져서 죽겠다.

SSR을 하고싶어서 Nuxt.js 프로젝트를 냅다 시작했는데 이거 괜찮을까. Vue.js도 이젠 익숙하지가 않은데...

결과적으로 오늘은 4시간 정도 개발을 했지만 화면에 "테스트"라는 텍스트를 하나 뽑아내는 걸로 종료.

틀이 좀 더 갖춰진다면 점점 나아지긴 하겠지만 만들면서 배우다보니 프로젝트가 끝날 쯤엔 구조 자체가 죄다 박살날 예정이라... 아마 그때 되면 또 새로 만들어야겠지.

2 익명의 참치라이더 씨 (aW40/7NZfo) 2021. 6. 4. 오전 2:06:14

백엔드는 생각보다 좀 더 복잡해질 예정이다.

각 리소스에 대한 옵션부터 원래는 파일로 처리하던 옵션들까지 죄다 데이터베이스에 때려박으려니 죽을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익숙한 개발 느낌이라 다행. 막노동이 되겠지만 당장 어려울만한 일은 없을 듯.

부가적인 처리는 일단 프론트를 만든 다음에 하자. 뭐라도 눈에 바로 보이는 게 있어야 더 재밌으니까.

3 익명의 참치라이더 씨 (aW40/7NZfo) 2021. 6. 4. 오전 2:10:54

https://vercel.com

Vercel은 원래 좀 싫어했는데 개인적으로 사용해보니 꽤 편하다.

회사에서는 사용하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봐야할지, 원래 우리의 요구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봐야할지... 아무튼 뭔가 용도를 잘못 쓴 느낌이 든다. 요구조건이라는 것 자체가 명확하지 않았겠지.

괜히 서버 올리거나 S3로 삽질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SSR 지원해서 정말 다행...

4 헛소리에 취한 보조사서 청새치 씨 (P0RuW7CqOI) 2021. 6. 5. 오후 3:17:30

개발은 뜨겁게 운영은 차갑게

하고 계신

5 헛소리에 취한 보조사서 청새치 씨 (P0RuW7CqOI) 2021. 6. 5. 오후 3:20:17

캔드민! 질문 있읍니다
운영할 때 제일 힘든 건 몬가요

6 익명의 참치라이더 씨 (roqEWzA/OY) 2021. 6. 6. 오후 2:51:20

>>5
예전엔 이용자를 통제하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개인 시간이 날아가는 게 제일 힘듬.

7 익명의 참치 씨 (KOb3ABE50U) 2021. 6. 6. 오후 7:34:17

1인 운영은 힘든 법이지

8 헛소리에 취한 보조사서 청새치 씨 (sATzLoPl7o) 2021. 6. 6. 오후 9:56:25

>>6 ㅠㅠ...

참치들이 잘할게(?)

10 익명의 참치 씨 (WrJkKXfwLo) 2022. 2. 7. 오후 6:38:49

https://brunch.co.kr/@webbible/40

어장도 이런 걸 쓸 역사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