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302789> [날조]오라버니(웃음)께 인터넷 편지를 보내는 어장[이름:여동생/나이:00년생/관계:애인] (5)
여동생양
2016. 10. 24. 오후 6:52:59 - 2016. 10. 25. 오후 6: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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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동생양 (95962E+60) 2016. 10. 24. 오후 6:52:59오라버니께
오라버니께서 군대에 가신지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어요.
군대에는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이 추운 날들에 감기가 걸리시진 않았을지 걱정이 됩니다.
존경하고 경애하는 오라버니의 몸이 혹시라도 상할까 매우 걱정이 된답니다.
오늘이라도, 내일이라도, 매일매일 손수 도시락을 싸 면회를 가고 싶지만, 지금은 만날수 없음을 알기에 찢어지는 마음을 추스리며 편지만을 보내는 절 부디 용서해주세요.
겨우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이 짧은 시간동안 오라버니가 없었을 뿐인데도 오라버니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만 느껴진답니다.
보고싶어요, 오라버니. 매일매일 아침도 낮에도 오후에도 저녁에도 밤에도 황혼에도 새벽에도 오라버니가 보고 싶습니다.
오라버니, 정말로 보고 싶어요.
너무나도 보고 싶어요...
어서 돌아와 늘 그랬듯이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절 안아주고 보듬어 주세요.
그러나, 그럴수 없음을 알기에 마음이 찢어지는듯 해요...
매일밤 오라버니를 생각하며 울적해지는 마음을 가눌 길이 없네요...
어서 빨리 오라버니께서 전역하시기를,
혹은, 어서 휴가를 나오시기를.
오라버니를 경애하는 여동생이, 재회를 기다리며.
이 초안을 뚝딱뚝딱 참치의 힘을 모아 개선해 친구에게 인터넷편지로 보내줄거야!
참치들이여! 내게 힘들 빌려줘!
목표는 5주차까지 매주 3번 이상 보내기! -
1 여동생양 (95962E+60) 2016. 10. 24. 오후 6:54:14그런의미에서 도움을 줄 참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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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명의 참치 씨 (15329E+53) 2016. 10. 24. 오후 7:51:11정확히 어떤 도움을 주고 싶은지 궁금한데...? 그보다 여동생인데 관계가 애인이라니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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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의 백곰씨 (73347E+57) 2016. 10. 25. 오후 4:44:51킄... 참치 화력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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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익명의 참치 씨 (15172E+60) 2016. 10. 25. 오후 6:01:41이런 건 옆동네가 하기 더 좋을 걸...
심지어 참치 어장에서도 사람 제일 없는게 참치게시판 인지라 -
5 익명의 참치 씨 (6828E+57) 2016. 10. 25. 오후 6:17:48함께 건넜던 대동교는 기억하고 있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