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2967379> 우울함을 털어놓는 곳 (876)
익명의 참치 씨
2016. 5. 11. 오후 8:49:39 - 2018. 12. 17. 오전 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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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익명의 참치 씨 (69391E+58) 2016. 5. 11. 오후 8:49:39시험 불합격에
부모님과 마찰
이별까지 겹쳐서 마음이 힘들어서 그럴까?
이전처럼 듀얼을 해도 즐겁지 않다.
만화나 애니를 봐도 즐겁지 않다.
글을 읽어도 즐겁지 않다.
게임을 해도 즐겁지 않다.
최애캐를 보아도 기쁘지 않다.
맛있는걸 먹어봐도 무감각 하다.
덕토크를 해도 즐겁지 않다.
SNS를 들여다 보면 오히려 공허하다.
텅빈 공허함만이 남았다.
아무런 일도 손에 잡히질 않는다.
얼마나 오래갈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오늘 태운 담배만 두갑.
군대에서도 두갑은 안태웠는데
그냥 마음이 무겁고 정말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 나날이 계속 된다.
그렇다고 죽고싶거나 하지는 않은건 내가 아픈걸 극도로 꺼리기 때문이겠지. -
1 익명의 참치 씨 (69391E+58) 2016. 5. 11. 오후 8:50:27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다.
살아있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죽는건 두렵다. -
2 익명의 참치 씨 (69391E+58) 2016. 5. 11. 오후 8:51:36잠도 오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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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익명의 참치 씨 (15226E+65) 2016. 5. 11. 오후 9:09:36뭐 해먹고 살지 막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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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익명의 참치 씨 (69391E+58) 2016. 5. 11. 오후 9:39:13뭐를 직업으로 삼아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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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익명의 참치 씨 (03474E+54) 2016. 5. 12. 오전 12:17:44등산이라도 가보지그래? 정신이 미묘할 때는 몸이 힘들면 도움이 되기도해. 낮에 운동하면 밤에 숙면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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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익명의 참치 씨 (60108E+57) 2016. 5. 12. 오전 12:19:16후....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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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익명의 참치 씨 (77361E+63) 2016. 5. 12. 오전 9:15:48오늘도 오전부터 강의강의강의
지겹다 -
8 익명의 참치 씨 (31985E+56) 2016. 5. 12. 오전 10:06:09자소서자소서자소저...도데체 얼마나 넣어야 취업될지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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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익명의 참치 씨 (77361E+63) 2016. 5. 12. 오후 7:00:23이제 집에 가서 뭐하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
10 익명의 참치 씨 (99341E+59) 2016. 5. 12. 오후 8:18:06곰플레이어에서 무료로 영화 몇개 보라고 올려놓던데
컴퓨터로 재밌어보이는거 골라서 보면 재밌어요
추천추천합니다 -
11 익명의 참치 씨 (99341E+59) 2016. 5. 12. 오후 8:19:29저번에 공포영화 봤었는데 그건 별로였지만요..
링0?였었는데 뒤로 갈수록 싱거웠어요 -
12 익명의 참치 씨 (58368E+58) 2016. 5. 12. 오후 9:03:58좋아했던 세계가 사라지거나 무너져내려가는 것(온라인 게임의 서비스 종료라든가, 사이트의 와해와 폐쇄라든가...)을 지켜보고 있자면 역시 우울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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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익명의 참치 씨 (60108E+57) 2016. 5. 12. 오후 9:45:45어느날부터 아무이유없이 짜증나지기 시작했어.
그날이 오려면 한참 남았는데도 이래.
짜증나.. 짜증난다고.. -
14 익명의 참치 씨 (20846E+59) 2016. 5. 13. 오전 7:06:55담배만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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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익명의 참치 씨 (93703E+67) 2016. 5. 13. 오후 7:17:32서치같은건 하는게 아니구나
상처만 느는거 같다 -
17 익명의 참치 씨 (15172E+64) 2016. 5. 13. 오후 10:34:17과중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기분전환에는 치킨이 최고죠
피자도 좋구요
배고프다 -
18 대단한 제쿠 씨 (82982E+60) 2016. 5. 14. 오전 9:27:07중대장때문에 미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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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익명의 참치 씨 (45472E+59) 2016. 5. 14. 오후 7:57:13>>18
난 중대장하고는 잘 안 엮이는 편이었는데. -
20 익명의 참치 씨 (89183E+54) 2016. 5. 15. 오전 10:20:02한심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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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익명의 참치 씨 (28313E+58) 2016. 5. 15. 오후 1:34:03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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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익명의 참치 씨 (85534E+54) 2016. 5. 15. 오후 2:04:02휴가복귀날이다.
멍하니 웹서핑을 하고 있어.
2신데 점심도 먹지 않았어.
씻고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군대에서 나오기 전에 "이건 꼭 먹어야지!" 했던 거 먹어야되는데.
석가탄신일에 스승의 날이니 바쁘게 돌아다녀야지- 하던 각오는 어디로 가고.
그냥 멍하니 컴퓨터.
배고파. 똥마려.
돌아가고 싶지 않아. -
23 익명의 참치 씨 (10563E+58) 2016. 5. 15. 오후 2:05:35>>22
나랑 너무 똑같은데.... -
24 익명의 참치 씨 (63687E+59) 2016. 5. 16. 오후 5:54:24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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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익명의 참치 씨 (39766E+62) 2016. 5. 16. 오후 7:10:59여러모로 착잡하군.
담배만 늘어난다아 -
26 익명의 참치 씨 (54241E+63) 2016. 5. 16. 오후 7:32:43대인공포증 무대공포증있는 내성적인 덕후다.
그런데 취업해서 먹고살려다보니 강사가 되었다.
안맞는 짓하면서 먹고사는 요즘 너무 우울하다.
타인들은 성격은 바꾸면 되는거라고 쉽게들 말하지. -
27 익명의 참치 씨 (01845E+59) 2016. 5. 16. 오후 8:35:17대학가고싶다.
시간표 개망함 교수님 비나이다비나이다 제발 B만 됐으면... 아 조별과제 겁나 짜증나 같은 말들 나도 해보고싶다. 유정선배는 없고 상철선배 같은 사람들이 있어도 대학가고싶다. 과제에 찌들어가도 대학가고싶다 나도 그런 과제 하고싶다 -
28 익명의 참치 씨 (13898E+60) 2016. 5. 16. 오후 9:48:14우울해... ..타자치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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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익명의 참치 씨 (13898E+60) 2016. 5. 16. 오후 9:50:57멀쩡히 살아오다가 갑작스런 삶의 회의감이 든 이후론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다른사람들의 위로도 큰 도움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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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익명의 참치 씨 (19068E+58) 2016. 5. 16. 오후 9:52:39대학 가기 싫어서...아니 정확힌 수능 보기 싫어서 실업계로 왔는데 내가 잘 하고있는건지 모르겠다.
학교는 좋아서 친구들은 하나둘씩 취업하는데 나는 무기력한 채로 하루하루를 버티고있는 기분이다.
이대로 취업 못한채로 졸업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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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익명의 참치 씨 (07064E+52) 2016. 5. 17. 오전 1:12:28희망이 없는데도 매달리는것이 얼마나 슬픈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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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익명의 참치 씨 (07064E+52) 2016. 5. 17. 오전 1:57:11마음이 무겁다.
춥다. -
33 익명의 참치 씨 (07064E+52) 2016. 5. 17. 오전 2:09:13아직도 좋아해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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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익명의 참치 씨 (68465E+55) 2016. 5. 17. 오전 8:45:55어느날 갑자기 조용히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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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익명의 참치 씨 (68465E+55) 2016. 5. 17. 오전 8:49:23살고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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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익명의 참치 씨 (32154E+52) 2016. 5. 17. 오전 9:27:58口是禍之門
舌是斬身刀
閉口深藏舌
安身處處宇 -
39 익명의 참치 씨 (32154E+52) 2016. 5. 17. 오전 11:52:47좀 살기 싫다.
근데 죽긴 더 싫으니
살아야지 뭐 -
40 익명의 참치 씨 (32154E+52) 2016. 5. 17. 오후 12:37:50더워 시끄러 살기싫다. 식욕없고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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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익명의 참치 씨 (32154E+52) 2016. 5. 17. 오후 1:34:12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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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익명의 참치 씨 (32154E+52) 2016. 5. 17. 오후 1:53:10어....살기좀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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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익명의 참치 씨 (5553E+57) 2016. 5. 17. 오후 6:27:50참치게시판은 비속어 금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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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익명의 참치 씨 (17163E+52) 2016. 5. 18. 오후 4:36:18자기혐오가 너무 심하다.
왜 살아있지.
왜 숨쉬고있지.
근데 삶에 미련이 많으니 죽지는 못한다 -
47 익명의 참치 씨 (17163E+52) 2016. 5. 18. 오후 5:51:23아 동결 걸리는게 그것 때문이었구나.
죄송하군 번거롭게해서 -
48 익명의 참치 씨 (17163E+52) 2016. 5. 18. 오후 6:35:55혼자 노상에서 술마신다.
나는 왜 술이세서 쉽게 못취허는가.
짜증난다 -
49 익명의 참치 씨 (27851E+49) 2016. 5. 18. 오후 7:54:35우울해.
누군가 안아줬으면 좋겠다 -
50 익명의 참치 씨 (33157E+54) 2016. 5. 18. 오후 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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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익명의 참치 씨 (7726E+56) 2016. 5. 18. 오후 9:43:50>>50
물개처럼 생긴 참치인가, 참치처럼 생긴 물개인가.... -
52 익명의 참치 씨 (33157E+54) 2016. 5. 18. 오후 10:53:01>>51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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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익명의 참치 씨 (48728E+50) 2016. 5. 18. 오후 11:34:02>>50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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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익명의 참치 씨 (48728E+50) 2016. 5. 18. 오후 11:34:27소주 + 토마토 썰은것.
취하고싶다 좀 -
55 익명의 참치 씨 (48728E+50) 2016. 5. 18. 오후 11:35:29걱정된다 미칠듯이.걱정된다.
강남역 사건 뉴스 듣고나니.더더욱 미칠거 같다.
그래도 한마디도 안 건네는게 맞겠지.
그사람에게 나는 왜 이제와서 그러는건지 같잖을거고.
오지랖으로 보일테니까 -
56 익명의 참치 씨 (57559E+55) 2016. 5. 19. 오전 2:43:28짝사랑 너무 싫다. 걔는 내가 자기 진짜 좋아하는 거 알텐데 짝사랑이라고는 생각 못 할 거야. 내가 맨날 만나자고 하는 것도 귀찮을지 몰라. 서로 집이 좀 멀어서 자주 만나기 어려워서 슬프다.
근데 걔랑 나랑 공통주제나 이런 거 있는 게 아니라서 만나면 나만 말 하려고 노력하는데 걔는 카톡하고 전화하고 담배피고 그런다. 그러면 걔가 겉옷 벗어놓은 거에 엎드려서 냄새나 맡고 있는다. 오감중에 하나만 빼고 나머지를 짝사랑이랑 바꿔준다고 하면 후각만 남겨둘거야. 냄새 맡을 수 있게. -
57 익명의 참치 씨 (08424E+56) 2016. 5. 19. 오후 2:44:06취업하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고등학생인데, 근처 친구들이 잔뜩 취업해도 나하곤 인연이 없는것 같다.
내일 면접보러가는데, 먼저 갔던 녀석들 아무래도 미자라서 야간근무 힘들것같다고 떨어뜨린것 같아.
나도 같이 떨어질거라고 생각하니 앞길이 막막하다.
아아 취업같은거 때려치고싶다 한창 청춘일 나이에, 신나게 놀아야 할 나이에 학교에 갇혀서 실패한 사업가같은 삶 살고있는거, 너무 짜증난다
다시 태어난다면 주8일 휴식이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 -
58 익명의 참치 씨 (65911E+56) 2016. 5. 19. 오후 9:26:46복수전공중인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전공도 잘못선택한것 같고 복수전공도 잘못선택한것 같아
에초에 대학도 잘못선택한것같고
내가 스스로 뭔갈 결정한게 잘되는게 1도 없어...
여태 헛산모양이다 무인도에 틀어박히고싶다... -
59 익명의 참치 씨 (02518E+54) 2016. 5. 19. 오후 10:25:43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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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익명의 참치 씨 (72075E+54) 2016. 5. 20. 오전 7:11:40너무 끔찍한 꿈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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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익명의 참치 씨 (71712E+57) 2016. 5. 22. 오전 4:18:52소리치고 싶다.
울부짖고 싶다.
묻고싶다.
말하고싶다.
그래도 하면 안되.
하는 순간 난 예전으로 돌아가는 거야.
보내기로 했잖아.
가만히 있기로 했잖아.
말 안하기로 했잖아. -
62 익명의 참치 씨 (14071E+62) 2016. 5. 22. 오전 9:33:48아프다... 감기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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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익명의 참치 씨 (62209E+61) 2016. 5. 22. 오전 11:40:54>>62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여름에 감기 걸리면 진짜 고생이에요 -
64 익명의 참치 씨 (40888E+61) 2016. 5. 22. 오후 2:14:17우울한거 털어놓으려고 왔더니 게시판이 비아그라 같은걸로 가득 차있다.
짜증나네 진짜. -
65 익명의 참치 씨 (22252E+59) 2016. 5. 22. 오후 2:42:58>>6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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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익명의 참치 씨 (71712E+57) 2016. 5. 22. 오후 3:58:36아직도 미성숙하구나.
나의 잘못으로 헤어졌는데
왜 상대를 탓하고 싶을까.
지금 사진옆의 그 사람은 누구냐고 묻고싶다.
나랑은 그렇게 나란리 사진 찍은적 없잖냐고
그러나 그렇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나는 쓰레기가 되는 거겠지.
이제와서 무스누오지랖이냐 내가 뭔상관이야
나는 그냥 남이야.
나는 행동하지 못했고 보여주지 못해서 그대는 힘들다고 했지.
나는 분명 사랑하는데 못느낀다했지.
어디까지나 내 잘못이었잖아.
그대는 내가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 그랬잖아.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잖아 내가.
나는 불평을 말할 자격이 없겠지.
어디까지나 언제까지나 혼자 끌어안고 가야겠지.
나는 미안해 해야해.
미안하다고 말할 수 조차 없지만
계속 미안해 해야해... -
67 익명의 참치 씨 (71712E+57) 2016. 5. 22. 오후 4:05:16꿈을 꾸었어.
너랑 이야기 하는 꿈을.
깨고나니 마음이 아프다.
꿈은 꿈이니까.
현실이 아니니까.
너랑 함께했던 시간이 나에게는 좋은 꿈이였지만
너에게는 악몽이였을지도 모르겠구나.
너무 미안하고 그렇게 만들었을 스스로가 너무 싫다 -
68 익명의 참치 씨 (71712E+57) 2016. 5. 22. 오후 5:02:11바보같이 왜 sns를 들여 봤을까
내가 상처입을게 뻔한데.
행복하세요. 꼭... 행복하세요...
나는 못해드렸어서...너무 미안해요.
이번에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69 익명의 참치 씨 (71712E+57) 2016. 5. 22. 오후 7:05:29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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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익명의 참치 씨 (7535E+57) 2016. 5. 22. 오후 9:16:51가족들 다 싫다
다 절연해야겠다 -
71 익명의 참치 씨 (15884E+56) 2016. 5. 22. 오후 9:29:16제가 제손으로 조언자를 차버렸다는 사실에 너무 힘드네요.
반영을 하고 싶은데 막상 그렇게 안되고, 현재에 눌러 앉으려고 하니...
죽고싶습니다. -
72 익명의 참치 씨 (37127E+57) 2016. 5. 23. 오후 3:05:34>>71
살아오면서 죽 봤는데 사람이란 게 원래 완벽할 수가 없더라. 완벽에 가까워질 수는 있어도.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할 수 있어. 나는 중요한 건 거기서 잘못을 반성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일을 최대한 줄이는 거라고 생각해.
그 일을 계기로 너참치가 이후에 그 전보다 덜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길 바래.
이 말이 너에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힘냈으면 좋겠다. -
73 익명의 참치 씨 (89127E+54) 2016. 5. 23. 오후 7:42:29술마시면 잠깐 괜찮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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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익명의 참치 씨 (86898E+59) 2016. 5. 23. 오후 8:20:56일드 중에서 인간실격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중반까지 보다가 너무 꿈도 희망도 없어서 포기했어요
보고나면 엄청나게 우울해져요 -
75 익명의 참치 씨 (84114E+59) 2016. 5. 23. 오후 9:56:13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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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익명의 참치 씨 (84114E+59) 2016. 5. 23. 오후 10:33:44보고싶다
살고싶다 너와 함께 -
77 익명의 참치 씨 (92754E+62) 2016. 5. 24. 오전 12:43:33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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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익명의 참치 씨 (46034E+60) 2016. 5. 24. 오후 2:05:00후우... 일단 이런 주제글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우울해.
이하 생략. -
80 익명의 참치 씨 (36185E+60) 2016. 5. 24. 오후 2:50:44새삼스레 느끼는 거지만 나도 아직 양반은 못 되는구만 o<-<
나는 언제쯤 소인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81 익명의 참치 씨 (25794E+57) 2016. 5. 24. 오후 4:26:26비와
더워
습해
우울해
보고싶다
못보지만 -
82 익명의 참치 씨 (25794E+57) 2016. 5. 24. 오후 6:53:52자꾸 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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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익명의 참치 씨 (25794E+57) 2016. 5. 24. 오후 8:30:00가슴이 구멍나서
막아보려해도 자꾸 바람이 샌다 -
84 익명의 참치 씨 (28419E+59) 2016. 5. 24. 오후 9:01:03사이트가 응답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안 띄운다.
유투브도 G메일도 하려는게 아무것도 안된다.
참치넷 빼고.
이렇게나마 싸지방을 저주한다. -
85 익명의 참치 씨 (25007E+58) 2016. 5. 24. 오후 10:44:37>>84 군생활 힘내...
여기도 인터넷이 요새 일을 신통찮게 하는 것 같던데. 문의하려고 전화해보니까 서버 업그레이드니 나발이니 하면서 연결 안해주더라...
역시 싼 게 비지떡이네. -
86 익명의 참치 씨 (58351E+55) 2016. 5. 24. 오후 11:54:36모순 쩐다.
새새람 만나는거 같아 다행이라고, 행복했으면이라고 생각하는데
한구석에선 음침한 감정이 솟아난다.
이러면 안돼는데 -
87 익명의 참치 씨 (44706E+52) 2016. 5. 25. 오전 12:45:46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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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익명의 참치 씨 (44706E+52) 2016. 5. 25. 오전 12:58:04차단.
두번다시 들여다 보지 말자.
나는 힘들고
내가 본다는 걸 알면 불편해 할거야 -
89 익명의 참치 씨 (21102E+54) 2016. 5. 25. 오전 7:47:17자고 일어났지만 여전히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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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익명의 참치 씨 (36358E+53) 2016. 5. 25. 오후 2:40:19시험떨어졌다…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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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익명의 참치 씨 (48343E+55) 2016. 5. 25. 오후 8:17:41진짜 좇같다
안그래야 하는거 아는데도
나만 아픈거 같고 나만 추운거 같다 -
92 익명의 참치 씨 (48343E+55) 2016. 5. 25. 오후 8:17:41진짜 좇같다
안그래야 하는거 아는데도
나만 아픈거 같고 나만 추운거 같다 -
93 익명의 참치 씨 (23787E+53) 2016. 5. 25. 오후 9:01:10실수로 두개나 올라갔네
아으 좋은생각. 행복하길 빌자.
내가 춥고 아픈거랑 걔는 상관없잖아.
걔는 행복해야지 -
94 익명의 참치 씨 (44706E+52) 2016. 5. 25. 오후 10:27:37괜찮다가 안괜찮다가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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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익명의 참치 씨 (44706E+52) 2016. 5. 25. 오후 11:32:39또다시 시커먼 생각들이 올라온다.
착한생각 하자.
행복하길 빌어주자. -
96 익명의 참치 씨 (92269E+62) 2016. 5. 26. 오전 1:16:53또 우울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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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익명의 참치 씨 (92269E+62) 2016. 5. 26. 오전 1:36:10병신같아.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속이 뒤집어진다
너는 어떻게 그렇게 나를 빨리 지울수 있니 -
98 익명의 참치 씨 (86182E+66) 2016. 5. 26. 오전 3:22:39>>96-97 힘내세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 수 있도록
지난 사랑은 이제 잊어버려요 -
99 익명의 참치 씨 (86182E+66) 2016. 5. 26. 오전 3:24:47(소주) 짠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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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익명의 참치 씨 (71535E+62) 2016. 5. 26. 오전 10:20:04너는 벌써 새 사랑을 시작하는구나
진짜 감정 존나 복잡하다
행복하길 바라는데
한편으로 깽판치고 싶다 -
101 익명의 참치 씨 (71535E+62) 2016. 5. 26. 오전 11:28:03>>98 고마워
근데 잊혀지지가 않는다.
1년전에 좋아해서 사귀었다가 차이고.
다른사람 만나는거 지켜보며 욕했지만
사실 좋아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아닌척 하려했던거였고...
그 사람 헤어지고 올해 다시 만났는데
결국 이렇게 다시 헤어지고.
또 다른사람 만나는 모습을 보게되다니.
힘들다. 춥다. 아프다. 괴롭다.
그런데도 너무 좋아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자꾸 다른사람에게 가려는게 너무 싫다.
나는 이미 쓰레기로 버려졌을 뿐인데 -
102 익명의 참치 씨 (71535E+62) 2016. 5. 26. 오후 7:19:16카톡 상메가 프랑스어로 날 사랑하나요....라
진짜로 새 사랑 시작하니?
.....부럽다. 원망스럽다. 행복해라. 난 불행할테니 -
103 익명의 참치 씨 (56047E+59) 2016. 5. 26. 오후 11:04:22가끔씩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
이럴때야말로 우울하다고 하는걸까나
눈을 감고
잠을 자보려고 해도
자기 싫어져서 눈을 뜨게되
그렇게 일어나있어도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는걸..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지 -
104 익명의 참치 씨 (86182E+66) 2016. 5. 26. 오후 11:50:51>>101 그 사람이 떠오르는 물건이나 사진 등을 천천히 정리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천천히 조금씩 지워나가면 힘든 마음도 무뎌지지 않을까요?..
>>101씨는 더 좋은 사람 만나서 더 행복해지실 거예요
그러니까 너무 아파하지 말아요 ㅠㅠ.... -
105 익명의 참치 씨 (86182E+66) 2016. 5. 26. 오후 11:58:17>>103 오 저도 새벽에 그래요!!
그래서 오늘 잠 잘온다는 지루한 다큐멘터리 같은거 찾아서 보고 잠들 계획이에요.. -
106 익명의 참치 씨 (19921E+54) 2016. 5. 27. 오후 11:22:59하하
썸타던거에서 결국 사귀는구나.
이젠 뭐 아파도 무감각하다.
너무 아프면 통각이 멈춘다지.
그래 이번에는 꼭 행복해라. 부디....반드시.... 내가 안보이는곳에서 꼭 행복하길 바란다.
이번에도 불행하면 난 화낼지도 몰라. -
107 익명의 참치 씨 (19921E+54) 2016. 5. 27. 오후 11:54:14차마 흔적들을 지우지는 못하고
안보이는 곳에 밀어넣고 있다 -
108 익명의 참치 씨 (01941E+55) 2016. 5. 28. 오전 2:39:37네가 왜 매번 필요한 순간에도 말을 못하냐고 물어볼 때마다 무서워
네가 매번 나한테 잘맛을 말해주면서 날 째려보는게 무서워
네가 너랑 비슷한 입장의 사람들이랑 같이 있다가 날 불러내서 말하는게 무서워
네가 나한테 내겐 평범하거나 잔뜩 노력해서 평범한 척 하는 내 모습의 일부들을 전부 싸잡아서 이상하다고 하는게 무섭고 화가나
사실은 내가 20년동안 날 낳은 사람한테서 학대당하면서 사느라고 남들처럼 자라지 못하느라 남들처럼 살고 반응하는 법도 몰라서 그런거라고 말하는게 너무 무섭고 힘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당황할때나 누군가에게 혼나고 지적질 당할 때 내 목을 조르거나 술취해서 손을 올리던 그 눈이 떠올라서 무섭다는걸 말할 수 없어서 괴로워
다른 사람들이나 네가 나에 대해서 말할때마다 신경을 바짝 곤두서는 기분을 들킬까봐 무서워
이 모든걸,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은 날 낳았다는 이유로 미워하거나 그동안 힘들고 화가났다고 말하는 거 만으로도 패륜아라면서 계속 나한테만 비난이 쏟아지는것도 힘들고 사과받지도 못해서 억울한데 난 20년동안 내내 힘든 이 일에 대해서 힘들어해서도 안된다는거때문에 괴로워 그 사람이랑 닮은 사람을 어쩌다가 마주쳐버릴 때 마다 심장이 덜컥거리는걸 견디는게 힘들어 그 사람이랑 닮지 않아도 언제든지 그사람처럼 날 괴롭힐까봐 무섭고 어쩌다가 잘못하거나 당황하는 일이 생기거나 남에게 지적당하고 혼날 때 마다 아무 힘없이 당하기만한 그때가 뗘올라서 죽고싶은데 내가 살아있어야하는게 너무 무서워
이 모든걸, 나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게 너무 힘들기만 하는데 이걸 들어줄 사람이 세상에 단 한사람도 없어서 미치겟어... -
109 익명의 참치 씨 (48842E+60) 2016. 5. 28. 오후 8:20:13적어도 >>108이 여기에라도 실컷 풀수 있어서 다행이야.
누구나 툭 던지는 말이고, 뭣도 모르는 익명이 이런말 해도 뭣 같겠지만
살아있다보면 네가 그녀를 좋아하고 사랑한 만큼 누군가 너를 좋아하고 사랑해줄거야.
조금만 더 힘을 내 보자고. 너도, 나도. -
110 익명의 참치 씨 (75152E+60) 2016. 5. 28. 오후 10:14:21>>108 그 사람이 같이 다니는 친구분인지는 모르겠지만
>>108씨를 불러내서 지적질하고 괴롭힐 자격 없어요
가족 중에 한 명이 술 취해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얘길 듣고 위로해주지는 못할 망정 패륜아라고 욕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충분히 힘들어하실만한 상황이고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
111 익명의 참치 씨 (83624E+60) 2016. 5. 29. 오전 3:05:04잘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내 능력은 전혀 못 따라간다.
좋아하는 일 하나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한다.
남은 기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해야 하는 일은 전혀 진척이 없다.
내가 게을러서 진척이 안 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우울하지만 오늘도 노래 들으면서 내일은 좀 더 잘 되겠지 싶은 매일. -
112 익명의 참치 씨 (03114E+59) 2016. 5. 29. 오전 4:36:57>>111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조금이라도 발전한 사람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화이팅입니다!! -
113 익명의 참치 씨 (79409E+56) 2016. 5. 29. 오후 10:13:33인생ㄷ포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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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익명의 참치 씨 (72758E+53) 2016. 5. 30. 오후 5:00:02드디어 내려놓을수 있을것 같아.
행복했으면 좋겠어.
언제까지고 이번에야말로 네 사랑이기를 바란다.
나에게도 언젠가 행복이 찾아오겠지. -
115 익명의 참치 씨 (85464E+60) 2016. 5. 31. 오후 9:00:01아빠가 음주운전을 되게 많이 하셔서 면허 정지까지 갔었는데, 그 뒤로도 3번쯤 더 하셔서 이러다 진짜 큰일나겠다고 엄청 마음 졸였었어. 이제 잔소리 할 엄마도 안 계시고 친척들은 이 사실을 모르시니 뭐라 말할 어른이 안 계셔서 그냥 속만 태우고 있었다. 이게 음주운전이 걸리면 우편이 바로 오는게 아니라 2~3주 정도 뒤에 오니 이제서야 뭐라 하기도 애매하고 보통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시는 경우는 직장에서 마시고 돌아오실 때 뿐이니 내가 자고있는 새벽 때 귀가하셔서 먼저 제지할 수도 없고... 오늘도 아빠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경찰서 면담...?이 잡혔습니다 라는 느낌의 문자가 있어서 철렁 했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었는데 아침에 아빠가 술을 드시고 전화하신게 기억이 났어. 그래서 아침에 술 마시고 운전했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하시더라. 이건 되게 자주 하는 질문이라 이렇게 넘어가는구나 싶었는데 아빠가 이제 정말 큰일날지도 모른다고, 나를 위해서라도 조만간 차를 없앨거래. 차를 없앤다니... 아주 가끔은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마음보다는 편하겠지. 이제 경찰서에서 오는 우편에 마음 졸이고 싶지 않다. 습관은 진짜 무서운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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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익명의 참치 씨 (17285E+59) 2016. 5. 31. 오후 9:17:30오빠새끼 죽여버리고 싶다
남의 노트북 망가트려 놓고 뻔뻔스럽게 지가 안 망가트렸다고 지랄함
그럼 시발 집에서 노트북 쓰는사람 나하고 니밖에 없는데 그럼 귀신이 망ㄱ가트리냐 시발놈아!!!
길가다가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되버렸으면 좋겠다 개같은새끼 ㅗ -
117 익명의 참치 씨 (39916E+60) 2016. 5. 31. 오후 9:49:52>>115
많이 신경쓰였겠다...이제라도 정신차리려서 차 없애신다니 다행이네!
면허정지도 큰일이지만 음주운전 자체도 많이 위험하다더라고.
>>116 대체 노트북을 어떻게 쓰길래 그걸 망가트려놓고 사고도 안 한다니?ㄷㄷ
그게 결코 껌값은 아닐텐데...와....빡칠만 하겠다....힘내.... -
118 익명의 참치 씨 (52799E+61) 2016. 6. 1. 오전 12:11:36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아직 날 좋아하고 있어줄까 걱정이 돼.. 괜히 내가 다가가서 성가시고 귀찮게만 만드는것이 아닐까 조금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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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익명의 참치 씨 (94732E+57) 2016. 6. 1. 오전 10:07:14어릴때부터 엄마가 술취하면 괴롭혀서 그런가... 이젠 엄마가 술만 마셔도 무서워.
또 목이 졸릴 것 같아서 그런게 아니라, 괴롭히는 시간을 고스란히 견디고 있어야 할까봐 -
120 익명의 참치 씨 (96995E+63) 2016. 6. 1. 오후 12:10:15>>119
나도 어릴적에 아빠 술취하면 숨어서 보내곤 했는데.. 엄마가 못참아서 이혼하고 나는 기숙사 있는 학교로 왔지...
힘냈으면 좋겠다. 나도 너도 -
121 익명의 참치 씨 (94732E+57) 2016. 6. 1. 오후 1:20:24>>120 너도 힘들었겟구나... 고마워.
나도 너도 힘내자. -
122 익명의 참치 씨 (26798E+59) 2016. 6. 2. 오후 11:49:08딱히 우울하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너에게 잘자라는 말을 듣고싶었어.. -
123 익명의 참치 씨 (05844E+64) 2016. 6. 3. 오전 12:58:01>>122 내가 대신 해줄게요! 잘자요
내일만 버티면 토일월요일이 기다리고 있어요
오예 -
124 익명의 참치 씨 (05714E+64) 2016. 6. 3. 오전 9:15:23면접을 준비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못한다는 열등감이 밀려온다...
이번엔 꼭 붙고싶은데...
이번 연휴땐 이불속에서 뒹굴거리면서 잔뜩 울것같다 -
125 익명의 참치 씨 (79537E+65) 2016. 6. 3. 오후 2:20:01아직도 가끔 생각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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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익명의 참치 씨 (83253E+60) 2016. 6. 3. 오후 6:17:57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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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익명의 참치 씨 (71841E+60) 2016. 6. 4. 오전 1:14:12가족들끼리 싸우는 거 너무 싫다...밤에 무슨 일 터질까봐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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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익명의 참치 씨 (83835E+62) 2016. 6. 4. 오전 1:23:00>>127 평화롭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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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익명의 참치 씨 (71841E+60) 2016. 6. 4. 오전 1:34:06>>128아직도 싸우고 있어....한두 번도 아니고 한 달에 몇번씩 이러니까 진짜 심장 쫄려서 죽을 거 같아....항상 이불안에서 벌벌 떨면서 가족들 소리지르고 울고 쾅쾅거리는 소리나고 하는 게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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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익명의 참치 씨 (91239E+59) 2016. 6. 4. 오후 1:20:07>>129 고생이 많구나... 이해해. 나도 집이 평화롭지 않은 편이라 비슷하거든. 정말 힘들겟구나. 원래 집이란건 편안한 곳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같아. 뭐라고 위로를 하거나 해결책같은걸 말해야할지 모르겟어... 하지만 그래도 너 참치가 많이 힘들고 싫어하는것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잘 되길 바라는 참치가 있다는걸 말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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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익명의 참치 씨 (45298E+61) 2016. 6. 4. 오후 5:39:39솔직히 내가 열심히 준비한거고 돈도 많이 썼는데 '아 가지러가기 귀찮다' 라는 반응 좀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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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익명의 참치 씨 (41067E+63) 2016. 6. 4. 오후 6:21:13부모님 이혼한가는건 괜찮고 상관 없는데 동생 있을 때 싸우는 건 좀 그렇다. 안그래도 사춘기고 많이 예민할 때인애들 앞에서 싸우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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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익명의 참치 씨 (5028E+64) 2016. 6. 7. 오전 4:09:27밉다. 진짜 밉다. 진짜 이제 못믿겠다. 털어놓을데가 없다. 진짜 너무 밉다. 이제 진짜 아무말도 안할거야 사소한거 하나라도 진짜 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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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익명의 참치 씨 (5028E+64) 2016. 6. 7. 오전 4:19:04집나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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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익명의 참치 씨 (42792E+55) 2016. 6. 7. 오후 2:58:08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떨어지는것같아
정말로 열심히하는데, 열심히 해도 잘해봐야 제자리걸음같고...
얼마 후에는 실전인데 잘할수 없을것같다 -
136 익명의 참치 씨 (18632E+55) 2016. 6. 7. 오후 11:13:27이대로 영영 눈을 뜨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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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익명의 참치 씨 (15289E+62) 2016. 6. 7. 오후 11:38:06우울할 때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걸 추천해요
어떤 디제이분은 아 그때 그분! 하면서 기억해주시기도 해요
안 읽혀지고 묻히는 사연이 될 수도 있지만.. -
138 익명의 참치 씨 (4722E+54) 2016. 6. 9. 오전 7:34:33선생 몇 놈 잘못 만나서 온 집안이 스트레스 받는다
자신들만 숙제, 수행평가 내는 것도 아니고 모든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를 하는 것도 아니며 가족들이 그 애의 입시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도 아니라 그것 말고도 각자 할 일이 있는데.
자기가 내는 숙제 못해온다고 화를 내고, 숙제를 더 내고, 군기를 잡고, 혼자서는 못 해올 숙제를 시키고. 아니 분명 선생님과 학생은 상하관계에 있지만 이쯤 되면 교권남용 아니야? -
139 익명의 참치 씨 (4722E+54) 2016. 6. 9. 오전 7:39:39우리 학교는 교수님들이 여기서 더 적게 내면 4년제 대학 맞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딱 낼 것만 내시는데 걔네 학교는 고등학교 선생이란 양반들이 대체....에휴.
-
140 익명의 참치 씨 (49898E+50) 2016. 6. 9. 오후 1:06:38>>139 자세히는 모르지만 교육청에 한번 알아보고 문의좀 넣어봐.
신고같은게 가능하다면 선생 실명이랑 소속학교도 가능하면 넣고. 하루 숙제량에 대한 정확한 통계나 평소 하던말을 자세히 적어두면 좋겠네. -
141 익명의 참치 씨 (68928E+59) 2016. 6. 9. 오후 1:31:53>>140
안 그래도 부모님이 동생네 학교 측이랑 교육청 측에 문의해보시겠다고 하시더라.
그런다고 나아지면 좋겠지만, 어떻게 될 진 모르겠네. 선생들이 이렇게 나온다는 건 아마 고딩은 갈굼당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묵인하는 다른 학부모들이 있어왔다는 거겠지.ㅠㅠ
실명, 숙제량 통계, 평소 발언...이건 동생한테 자세한 내용을 물어봐야 할 거 같아. 어쨌든 고마워! -
142 익명의 참치 씨 (79832E+55) 2016. 6. 9. 오후 7:19:21>>138 이 정도면 학생들이 단체로 항의해도 할 말이 없겠는데요...?
숙제를 해내는게 대단할 정도.. -
143 익명의 참치 씨 (61608E+61) 2016. 6. 11. 오전 2:29:54뭘하든 운이 좋은 친구가 있어.
게임에 손대면 레어 아이템을 슴풍슴풍 뽑아내고 그냥 길거리 행운쪽지 같은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당첨되는 애.
처음엔 부럽다고만 생각했는데 갈수록 내 생활이 힘들어지니 이제는 질투나고 미워지기까지 하네... -
144 익명의 참치 씨 (92789E+62) 2016. 6. 11. 오전 5:07:44>>143 와... 그런 사람이 실제로 존재하긴 하는군요..?
참 인생이 즐거울 것 같아요
진짜 부러운 사람ㅠㅠ -
145 익명의 참치 씨 (92789E+62) 2016. 6. 11. 오전 5:09:57그 친구분에게 복권번호 좀 찍어달라고 해보는건 어떨까요?
당첨된다면 인생역전이에요 -
146 익명의 참치 씨 (16707E+59) 2016. 6. 11. 오전 10:15:19>>144-145 진짜 부러워.. 걜 보다보면 진짜 운은 타고 나는 건가 싶고...
복권 찍어달라고 했는데 절대 안찍어주드라ㅠㅠ -
147 익명의 참치 씨 (92789E+62) 2016. 6. 11. 오후 12:17:13>>146 혹시 평생운을 젊을 때 몰빵한 케이스일 수도 있어요..(험담)
-
148 익명의 참치 씨 (62026E+55) 2016. 6. 12. 오전 10:07:09>>147 그런걸까..ㅠㅠ
나도 언젠간 운이 트이면 좋겠다;ㅅ;
그리고 너참치도! -
149 익명의 참치 씨 (66975E+52) 2016. 6. 13. 오후 3:41:21도대체 왜 이렇게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미래에 뭘 해야 할지는 그저 막막하고, 현실은 무겁기만 하고, 돈도 없고, 성적도 낮고, 학업의지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해서 자살하자니 그 충격이 너무나 두려워서 하지도 못해.
가끔은 이 세상이 너무나 원망스러워. 도대체 왜 난 이 세상에 태어난거지? 이럴거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게 나았어. -
150 익명의 참치 씨 (52411E+53) 2016. 6. 13. 오후 4:44:09엄마가 재혼을 하려 해.
더 좋은데로 가서 살거래.
외국으로도 나갈거래.
방학동안 여행도 갈거래.
애완동물도 키울거래.
차라리 집을 나가는게 나아....... -
151 익명의 참치 씨 (11187E+58) 2016. 6. 19. 오후 8:26:08다가오는 목요일이면 새 부임지로 오고나서 나가는 첫 장기휴가다. 무려 8일.
부임날부터 한달은 휴가 못쓰고, 5월에 나갈수 있을땐 서코간답시고 3일 나가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그냥 왔어. 서코는 갔지만.
내 동기라는 녀석은 5월말-6월초로 1주씩 2주나 나갔다왔다고, 정말. 아무리 다른날은 선임들이 나간다고 해서 그랬어도 부러워 죽겠다니까.
오지에서는 도대체 어떻게 버틴거지. 그땐 3개월에 1번이어도 2주씩은 보내주고 해서 그런건가.
우울주제글에는 안맞는 잡담이지만 현재 기분이 상기한 것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우울하기 때문에 이곳에 적는다.
식사없이 싸지방 14시간은 역시 힘드네. 잠시 선임이 와서 뭐라하고 가가지고 우울한거지만. -
152 익명의 참치 씨 (49878E+62) 2016. 6. 22. 오후 10:54:53날 좋아하지않는거야? 아, 싫어하는거니?
내가 만약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네 마음의 문에 기대서 너가 언제쯤 나올까 싶어서 기다렸는데 문이 아니고 벽이었구나.
애초부터 내게 문을 열어주지않았구나.
내가 언제까지 다가가야할까? 내가 다가가지않는게 맞는걸까?
넌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걸까?
어떻게 해야해? 제발.. 싸늘한 눈으로 쳐다보지말고 말을 해 줘.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아. -
153 익명의 참치 씨 (38629E+57) 2016. 6. 28. 오전 12:16:44취향에 맞는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서 외롭고 답답하다.
-
154 익명의 참치 씨 (35711E+57) 2016. 6. 28. 오전 12:32:18>>153 핵공감.
주변 사람 중 그나마 나랑 취향이 가장 비슷한 게 동생이야.... -
155 익명의 참치 씨 (38629E+57) 2016. 6. 28. 오전 12:47:23불안하다. 너무 불안하다.
계속 노는동안 실력이 더 떨어지면 어떡하지.
최근 일주일간 정말 조금밖에... -
156 익명의 참치 씨 (38629E+57) 2016. 6. 28. 오전 12:48:16>>154 우우 그래도 공감이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조금 위로가 되네.
고맙다고 해도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고마워. -
157 익명의 참치 씨 (8645E+53) 2016. 6. 28. 오전 9:36:48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
두달 넘게 준비해서 겨우겨우 최종면접까지 왔는데 떨어저버렸다.
친구라도 붙어서 다행...인걸까나
이불 밖으로 나가고싶지 않아..ㅇㄱㅇ
그래도 학교는 가야하니까 -
158 익명의 참치 씨 (2657E+55) 2016. 6. 29. 오후 6:35:01비교하기싫은데 자꾸 비교하고 열등감을 갖고. 열등감 진짜 싫어. 축하해주고싶은데 질투만 나고. 내 자신이 너무 멍청해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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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익명의 참치 씨 (31623E+58) 2016. 7. 1. 오후 7:15:02공부하다가 집 가는데 갑자기 전화 오더니 아침에 싸운 걸로 혼났다. 난 아무말도 안 했는데 왜 갑자기 전화 받고 기분나쁜 소리나 들어야 되는건데 진짜 말도 안 나와서 울고있다 집 들어가기 싫어 진짜. 우산 길거리에 버리고 맞으면서 돌아오는 길이야 씻으면서라도 시간 안 때우면 못 버틸 것 같아서. 진짜 기분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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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익명의 참치 씨 (7873E+56) 2016. 7. 3. 오전 1:13:45전문대 졸업 후에 4년제 편입해서 공부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분야 너무 어려워...
내가 할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부모님이 하고 계신 분야고 관련 사업까지 집에서 하고 있어서 내가 물려받아야할텐데...
...게다가 요새 공부도 안되고 안하기도 해서 성적도 안좋아.. 하면 할수록 나랑 안맞는 것 같아서 힘들다, 너무 어렵고.
그렇다고 다시 내가 하던 쪽으로 가자니 너무 늦은 것 같아. 다 잊어버린 것 같고, 이제와서 다시 가자니 선뜻 하기가 무섭고 그러네.
앞으로 어떻게 하지. 다음 학기도 망할텐데, 벌써 나이도 나이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공부한다고 이러고 있을건지....
그냥 내가 너무 싫다. 짜증나. 열심히 하지도 않고 의욕도 없고 주변사람들 실망만 시키고... ...나 같은거 역시 돈만 낭비하고.. 죽어버리는 쪽이 훨씬 나을 것 같아.
잠들때마다 생각해. 내일 눈을 뜨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
161 익명의 참치 씨 (4446E+59) 2016. 7. 5. 오전 12:55:30죽고싶다. 졸림과 짜증남과 더부룩함이 섞여서 눈물 날 것 같은데 아직 봐야할 교과서가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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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익명의 참치 씨 (18004E+56) 2016. 7. 7. 오후 4:18:16정말 짜증나고 화나고 자괴감이 심하게 들어. 그동안 성적을 개판으로 받아와서 이제라도 제대로 된 성적을 받아야 그나마 대학을 갈 길이 열리는데, 이번 기말도 망쳐버렸어. 이제 남은 내신은 단 1년 밖에 없는데, 이걸 역전시킬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어. 이번 시험엔 남들은 자기가 100점 맞았다, 1등급 맞을 것 같다 이런 말을 하고 있을 때 난 일진급 성적과 함께 선생님의 무관심을 받아야 한다니 그냥 죽어버려서 인생을 끝내고 싶어. 어차피 공부도 못하는 새끼를 세상이 받아주려 하지도 않으니까. 더 이상 살아봤자 고통이랑 차별만 받으며 살아갈거고, 취업도 안돼서 돈도 못벌고 부모님 등꼴만 뽑아먹고 살 것 같은데,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지금 죽어버리는게 답일까 싶어. 그러고 싶은데... 이혼을 겪은 어머니가 그나마 나랑 같이 지내면서 뻔뻔하게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의 상처를 치유하고 계시고, 가끔 내가 자신의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니 죽을 수도 없을 것 같아. 정말... 미칠 것 같아. 미칠 것 같이 힘들고, 미칠 것 같이 두려워. 그동안 공부를 하지 않아서, 어쩌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기에 그걸 치료하기 위해 자그마치 몇 년의 세월을 보낸 그 시간이 참으로 아까워. 내가 그걸 극복했다 해도 나에게 남아있는 것은 개같은 성적뿐이니 참... 이런 내가 앞으로 성적을 올려야 한다니, 할 수 있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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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익명의 참치 씨 (23308E+51) 2016. 7. 9. 오후 5:43:03160715
앞으로 6일 . -
164 익명의 참치 씨 (75576E+63) 2016. 7. 10. 오전 8:22:27마음이 허해져서 대화상대가 필요했는데
랜덤채팅이 재밌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
그래서 했는데 다들 나를 좋아해줬어
나는 예쁨받고싶어서 시키는 걸 다 했었고
내 몸사진도 줬었어
처음에는 널 좋아한다는 말에 심취해서
정신없이 행복해했는데
이제는 다 거짓말같고 진심이 아닌 것 같아
보고싶다 따뜻한 사람 -
165 익명의 참치 씨 (65221E+60) 2016. 7. 10. 오전 11:54:15어렸을때부터 수학쪽에서 또래에 비해 계산능력이라던가 여러모로 잘한다는 소리를듣고 살앗고,실제로 내가 잘한다고 생각했엇다.
어렸을 때는 하고싶은것도 많앗고 허고싶운걸 할수있는 능력도 어느정도 있을거라고 믿엇다.
중학교에 올라가자마자 시험성적은 수학빼고 중간.학년이올라갈수록 수학마저 떨어졋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심심할때 그리던 일러스트 트레이싱에 관심이 많이 갔다.이제는 왠만하면 안보고도 그릴수 있게됬으니 스스로도 잘그린다고 생각하고있다.그런데 부모님은 내 평소 행실때문에 그림하고 싶다는 말을 들어도 그리오래 못갈꺼라고 생각하시거나,구림도 학력이 필요하니 공부나 해라라는 말을 하신다.
공부를 제대로 한적도 없지만,어렷을때 나에게 오던 칭찬들이 비난이 되니까 재밌던 수학도 좆같이 보이고 학교에서는 맨날잔다.
기말도 망햇고
진짜 이젠 뭘해도 공부쪽은 아닌거같아서 내가 지금 제일 하고싶은걸 해보려는데,평소행실이 부모님 신용떨어뜨릴 짓만 하고다녓으니,이제는 '믿어주세요. 잘할수있어요'란 말이 입에서 안나온다.
나도 내가 못할거같아서.
왜 이렇게 된거지.열심히 했다고 착각하고 처논 내잘못인가,
어렷을때 현실을 보여주지않운 어른들 잘못인가? -
166 익명의 참치 씨 (90047E+59) 2016. 7. 16. 오전 11:55:10나도 지쳐. 지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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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익명의 참치 씨 (03329E+54) 2016. 7. 17. 오후 4:44:23쓴소리와 독한소리로 정진차리게 하려 하지마.
하나도 동기부여 되지 않고 오히려 좌절감만 드니깐.
매일 새벽 두시까지 한 달 동안 노력하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안 좋게 나왔어.근데 위로는 개뿔 독설만 하네. -
168 익명의 참치 씨 (13783E+59) 2016. 7. 17. 오후 11:57:49왜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마음이 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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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익명의 참치 씨 (35155E+52) 2016. 7. 20. 오후 3:35:48실패했다 .
나는 죽었어야 할 사람이었는데
정말이지 나약해 빠진 년이라
한심해서 눈물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내 자신에겐 눈물을 흘릴 가치도 없었다 -
170 익명의 참치 씨 (79327E+56) 2016. 7. 27. 오전 12:24:32아 너무 싫다. 사람을 이렇게까지 싫어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매일 같이 봐야하는 사이인 것도 싫다. 분명 돌아가야 하는데 그 사람이 너무 싫어서 거기는 간다는 사실 자체가 역겹다. 그 사람 빼고는 다 좋은데 진짜 어쩌면 좋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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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익명의 참치 씨 (79327E+56) 2016. 7. 27. 오전 12:36:18왜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해도 되지 않고 그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있으니 스스로한테 미안할 지경이다. 제발 걱정해주는 척 하지말고 꺼졌으면. 생각 같아서는 엿이나 먹으라고 하고 싶다. 제발 다시는 보지 말기를.
이렇게 빌어봤자 또 만나겠지. 내가 무슨 복을 누리겠다고 그랬는지. 모든 사회에서 집단마다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사람처럼 구역질나는 사람은 오랜만이다. 진짜 꼴보기도 싫은 정도다. 진짜 차라리 그때 꺼지라고 했으면 시원하게 풀렸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때문에 얼어붙은 분위기에서 눈치보는 것도 싫고. 그냥 다 싫다. 자신이 직접 해보지도 않고 왜 토를 다는지. 난 서비스직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은 갑인 고객이라도 되는줄 아는 걸까. 내가 좋아하는 것도 사람 하나때문에 정말 증오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걸 알려줘서 너무 고마워 미칠 지경이다. 다 때려치우고 하던 일이나 계속 하련다. 이참에 인터넷하는 거나 줄여야지. 과거에 나는 뭐가 좋다고 이득도 없는 거에 매달린걸까. 진짜 나 자신한테 미안한 정도다. 잘 있어라.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
172 익명의 참치 씨 (41563E+58) 2016. 7. 27. 오후 5:45:26친구와 정말 쓸데없는 것으로 싸우고 있는 중이다. 물론 내 잘못이 80%이긴 하고 내가 내 무덤을 파기는 했다.
하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솔직히 돈이 아까워서 이런 짓을 벌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녀석은 내 말을 비겁한 변명이라고만 생각한다.
..........
그래서 나도 포기했다.
아름답게 마무리를 할 준비 중이다.
설령 진흙탕이 되더라도 내 안에서는 깔끔하게 마무리 할 생각이다. -
173 익명의 참치 씨 (49393E+56) 2016. 7. 27. 오후 10:51:47미안하다. 근데 나도 힘들잖아. 나부터 살고봐야지. 계속 참고 살다가는 분명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졌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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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익명의 참치 씨 (81167E+51) 2016. 7. 30. 오후 2:33:05와
자대 복귀까지 2시간 남았다
히힛 -
176 익명의 참치 씨 (admin) 2016. 7. 30. 오후 3:30:32옳고 그름을 떠나 논란이 생길만한 글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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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익명의 참치 씨 (31659E+50) 2016. 8. 5. 오전 6:51:51일곱 시도 안 됐는데 짜증 돋구지 말라고! ヽ(#`Д´)ノ
난 이미 사과를 한 상태고, 엄마도 그 사과를 받아들였잖아! 뒤끝 정말 기네! 알고는 있었지만 이유 없이 딸내미한테 시비를 걸 정도인 줄은 몰랐어!
나는 오늘 엄마가 지적한거 예전에 한 번도 들은 적 없거든! 흥이다! -
178 익명의 참치 씨 (20731E+58) 2016. 8. 11. 오후 3:08:34부모한테 무조건 효도해라, 부모가 잘못해도 용서하란 소리 들을 때마다 지긋지긋하다. 낳아주면 다인가? 자식을 제대로 길러야 부모지. 내가 당한 피해는 타국에서는 아동학대로 인정되고 가정폭력으로 취급받는 것인데 왜 꼭 우리나라에서는, 내 주변에서는 자식이니까 참고 용서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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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익명의 참치 씨 (12256E+58) 2016. 8. 12. 오전 6:59:13정말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친구가 올해 초에 유학을 간 뒤로 연락도 전혀 안되고 있어. 그리워서 죽을것같아. 자주 울게 된다.
그 친구 생일이라 오늘은 유난히 더 우울해서 남겨봤어 -
181 익명의 참치 씨 (78597E+51) 2016. 8. 15. 오후 8:18:57취업하고싶다... 그런데 뭘 어째야할지 모르겠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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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익명의 참치 씨 (91757E+58) 2016. 8. 16. 오후 12:43:38착한아이를 빙자해서 부모님께 너무 부담을 준게 아닌가 가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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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익명의 참치 씨 (86968E+55) 2016. 8. 24. 오전 10:22:3021일 기사시험 떨어지고 나니 막막하다...이번 해에 남은 건 10월 초뿐인데
남들은 3~4개씩 잘만 따는데 나 혼자 계속 불합격되니 사람들 보기 부끄럽고
우울증은 심한데 부모님이 공직 취업하는데 문제된다고 약처방도 못받게 하니 미칠 것 같다. -
184 익명의 참치 씨 (44874E+59) 2016. 8. 24. 오전 11:26:34너무 짜증난다
차라리 평범하게 살걸. 어렸을때도 너무 튀지 말걸 하는 생각도 들고
그냥 편하게 살고 싶다. -
185 익명의 참치 씨 (44874E+59) 2016. 8. 24. 오전 11:27:10그냥 우울하네. 내가 너무 소심한게 문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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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익명의 참치 씨 (86365E+58) 2016. 8. 24. 오전 11:43:32작가를 하고 싶으면 경험해라 경험해라 계속 그러는데
아 물론 직접경험 좋지 당연히 그게 좋아
책으로만 읽는 것보다 직접 나가서 하는 게 몸과 마음에 세길 수 있고
그런데 경험보다 더 중요한 건 글쓰기 솜씨인데
왜 그걸 몰라주는 거야?
누가 그걸 몰라서 안 하는 줄 알아?
글솜씨가 아직도 최악인데 경험만 한다고 글이 잘 써지나?
그럼 왜 작가와 비 작가를 구분하는 건데?
개나소나 다 작가인가?
어느덧 20대 초반이 거의 지나고, 야비군도 3년차에 접어드는 나이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계속된 공모전 도전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그 놈의 군대가 문제야! 군대 제대하면서 머리가 초기화됐어!
대체
뭘 어떻게 해야해
20년 넘게 목표로 삼던 작가의 길이 갑자기 사라지고
이제와서 뭘 해야해? -
187 익명의 참치 씨 (37809E+53) 2016. 8. 24. 오후 11:29:05앵커판에서 어장 하고 있었지만
참치콜에 아무도 와주지 않았다OTZ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어디서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재미가 없었던 걸까 -
188 익명의 참치 씨 (12162E+57) 2016. 8. 24. 오후 11:47:58>>187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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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익명의 참치 씨 (71536E+55) 2016. 8. 25. 오전 11:54:18자기소개서는 없었으면 좋겠어 비교적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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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익명의 참치 씨 (71536E+55) 2016. 8. 25. 오후 9:19:22자기 소개서란거 왜이리 적기 힘들지.... 울고 싶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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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익명의 참치 씨 (30084E+52) 2016. 8. 25. 오후 9:22:45왜 자기가 하고있는게 대화가 아니라 폭언이라는걸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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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익명의 참치 씨 (01719E+48) 2016. 9. 5. 오전 11:01:11네이버 기사의 댓글을 보면 괜시리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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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익명의 참치 씨 (80886E+59) 2016. 9. 7. 오전 1:29:45학교가 공중분해되게 생겼다.
새로 캠퍼스 짓는거 질질끌다가 결국 소송걸렸는데 패소될 확률 높고 2500억 정도 물어줘야 한다고 하더라. -
195 익명의 참치 씨 (62567E+55) 2016. 9. 11. 오후 4:06:44참치 한 두명만 바라보고
겨우겨우 4번째 어장까지 진행했는데
슬슬 회의감 든다 아 때려칠까 -
196 익명의 참치 씨 (19638E+54) 2016. 9. 22. 오후 10:07:44무서워서 볼 수가 없는 글이 있어. 어장도 그 이유 때문에 안 들어온지 3달정도 됐는데 결국 들어와버렸어. 그래도 아직 그 주제글을 열어볼 자신은 안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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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익명의 참치 씨 (77407E+55) 2016. 10. 27. 오후 7:31:543남매중 장남인대 오늘 둘째가 다리가다쳤어 그래서 언재다쳤냐 왜다친거냐 물어보니 막내가 언재부터 그렇게 동생을 걱정했냐더라.....하...진짜....
내가 얼마나 귀여워해주고 이뻐해주고했는대 언재부터 그렇게 동생을걱정했냐? 하....진짜 전부다 때려치우고싶어진다...내가 얼마나이뻐했는대....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내가 대신이라도 되줄려고 이뻐해줬었는대...회의감이든다 예전부터 나를 그리좋아하진 않는다고는 알고있었는대......아직도 몸이떨린다....
내가 이렇게 들어서까지 잘대해줘야할까? -
198 익명의 참치 씨 (46102E+57) 2016. 10. 30. 오전 12:26:47아빠만은 믿고 있었는데
조언을 구한 것 뿐인데 왜 모든 요소들을 하나하나 들어 반박당해야 해? 내 생각도 아닌데? 친구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되는지를 물은게 잘못이야? 왜 내 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거지? 왜 내가 하는 모든 말을 반대로 받아들이는 거야?
그리고 엄마는 왜 나랑 아빠가 대화하는데 끼어들어서 일을 귀찮게 만들어? 아 네. 엄마님께서 계시는데도 아빠랑대화한 내 잘못이죠. 나가 뒤질게요 시발놈들아.
내가 살아있어서 저딴 소리를 내가 다 들어야 하는 거죠 뚫린 척 하는 꽉 막힌 돼지새끼들아. 특히 아빠. 엄마는 저 모양이어도 아빠만은 끝까지 내 말을 잘 들어줄 거라고 믿고 있었어. 아빠도 엄마랑 똑같았네.
울 것 같아. 우울증의 끝의 끝을 달리고 있는데 걱정 안 끼치려고 웃고 있었더니 쐐기를 박아주시네. 감사합니다. 이제 동생만 날 배신하면 미련 없이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제발 배신 좀 해줘.
대학 입학하면 바로 자취방 구해서 엄마아빠 명의로 달아놓은 다음 목매달아 자살해줄게. 그 편이 나을 것 같아. -
199 익명의 참치 씨 (61457E+53) 2016. 10. 30. 오전 12:31:14들어올떄마다 많이 바뀌어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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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익명의 참치 씨 (74463E+59) 2016. 10. 31. 오전 12:45:25공부 열심히 했는데 등수는 떨어지기만하고 너무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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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익명의 참치 씨 (13147E+60) 2016. 11. 4. 오전 2:01:292주후가 수능이야 빌어먹을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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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익명의 참치 씨 (20762E+58) 2016. 11. 11. 오전 1:24:27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걸까
왜 이렇게 불안함에 떨며 사는걸까 -
203 익명의 참치 씨 (20762E+58) 2016. 11. 11. 오전 1:24:27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는걸까
왜 이렇게 불안함에 떨며 사는걸까 -
204 익명의 참치 씨 (19718E+57) 2016. 11. 11. 오전 10:11:57아, 오늘은 그냥 다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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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익명의 참치 씨 (19718E+57) 2016. 11. 11. 오전 11:26:39아 진짜 다른 조원들이랑 가정형편이 달라서 뭔 크고 작은일 생길 때마다 이래저래 설명해야 하는 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싫냐 시바...ㅠㅠ
그와중에 당신 나 집에서 학교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넘게 오는 거 알잖아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아 좀 가만 냅두라고!!! -
206 익명의 참치 씨 (19718E+57) 2016. 11. 11. 오전 11:29:14물론 말 안 하면 모르는 거야 당연하지만....
아니, 그 얘기 한 게 한두 번도 아니고...이건 나 놀리자고 하는 말인지 아니면 진짜로 까먹은 건지 참...ㅠㅠ -
207 익명의 참치 씨 (81049E+58) 2016. 11. 27. 오전 7:12:15.dice 1 10.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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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익명의 참치 씨 (02231E+55) 2016. 11. 27. 오후 4:19:27피씨방에서 스텔라리스 열심히하고 스팀클라우드로 저장해놨는데 집에와서 켜보니 다날아갔다. 없어! 없다고! 내5시간30분이 사라졋어! 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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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익명의 참치 씨 (97752E+58) 2016. 12. 6. 오후 8:52:12내일은 아마 자살하고싶어질거야. 수능성적표 나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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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익명의 참치 씨 (58693E+61) 2016. 12. 9. 오후 10:18:06.dice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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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익명의 참치 씨 (3870557E+5) 2016. 12. 27. 오후 10:26:45나로써는 최대한 정중히, 진지하게 할뿐인데 넷상에서건 현실에서건 사람들이 '너 치겠다?' '니가 뭐 잘난 분이세요?' '상식이 없네 상식이' 라는 계통의 말을 별의 별 바리에이션으로 말해온다.
그냥 그런 표정이에요. 원래 그런 외모에요. 왠지 그렇게 말하고 써버리는 타입이에요. 의식해서 고쳐봐도 또 내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태클이 들어와요. 나보고 어쩌란 말이에요. 모든 보편성, 내가 속하지 않은 대중적인 견해와 기준에 맞춰서 살아야 합니까.
나는 그냥 더 어울리고 싶어서 얘기를 꺼낸건데. 왜 그렇게 적대적인건데요. 제가 때릴 것 같은 모양새를 했지만. 정작 때리는건 당신이잖아요. 그런 내가 뭐라고 해도 당신들은 그저 나를 밟기만 하고. 하루만 지나도 기억의 구석에 넣어두겠죠.
하지만 저는 현실에서건 넷상에서건,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생각해요. 그것을 생각하기 위해서 몇일이건 밤을 새며, 울고, 스트레스 받아서 주위와의 대화도 안 하고. 언제나 생각하기 위해 혼자서 다니고. 내가 또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결례를 끼칠까봐 사람들과 눈도 안 마주치려고 하고. 숨어살고.
그리고 결국 납득이 안 간다는 답에 도달했죠. 2년 동안.
그 덕분에 저는 여러개를 잃었어요. 가족들간의 평화로운 시간, 학교, 도장. ...뭐 당신들의 잘못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도 뭔가 잘못했죠. 그건 알아요. 하지만 납득이 안 가는건. 멋대로 '너는 그런 놈이야'라고 단정짓고 몰려서 저를 압박해야 했습니까?
가족관계는 그 2년 동안 위태로웠지만 어떻게든 수복됐어요. 학교는 늦었지만 동생들과 함께 다녀요. 도장은... 뭐, 체력을 붙이려고 다녔을뿐이였던 곳이기도 했으니. 지금은 안 다니죠.
찌질한건 알지만. '너는 결국 떼쟁이야'라고 말하거나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언젠가 다시 만난다면 말하고 싶어요. 그저 나도 어울리고 싶어서, 남들이 하는 것을 어설프게 따라하고, 발돋움을 했을뿐이라고. 친구가 없는 아이가, 우정을 동경해서 친한 친구들끼리의 행동을 아는 사람도 아니면서 해버렸던 것이라고.
그리고, 그렇게까지 날 압박해야 했냐고. -
212 익명의 참치 씨 (3870557E+5) 2016. 12. 27. 오후 10:28:55그냥 아무거도 몰랐어요. 모르니까, 서툴렀어요. 그게 전부에요.
당신에게는 그저 눈에 비춰지는대로만 보였겠지만. 그것이 당신의 잘못은 아니였겠지만. 사과는 요구하지 못해도 언젠가는 얘기해보고 싶어요. 잡담이든, 그때의 서로의 생각이든. -
213 익명의 참치 씨 (3870557E+5) 2016. 12. 27. 오후 10:29:56누군지도 모르지만. 서로.
-
214 익명의 참치 씨 (3870557E+5) 2016. 12. 27. 오후 10:35:51자랑은 아니지만. 저, 지금껏 나이에 맞지 않게 어리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외모가 아니라 정신이. 뭐, 개념없다는 말도 맞을 것 같지만.
덕분에랄까, 그 후, 벌써 6년쯤 됐나? 제법 어른행색은 하게 됐어요. 내면은 아직 어려도. 약간씩 스스로를 절제한달까. 정확히는 겁이 많아진거지만요.
처세를 알았어요. 보다 많고 큰 쪽에의 편승을 알았어요. 누군가에게 덤터기 씌우는 것을 알았어요. 그것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지만, 겁내면서 미움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이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게 아마 현실이겠죠. 당신들이 갖추라고 했던 상식, 개념은 이런 처세들이였을까요.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이 의도한 바는 무엇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곧은 자아를 버림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됐어요.
표현이 왠지 비아냥 거리는 것 같지만 아니에요.
그저 곧게 살려고 했던 그때보다는 더 편하니까. -
215 익명의 참치 씨 (8984735E+5) 2016. 12. 27. 오후 10:36:05>>211-213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나도 경험해본 적 있으니까. -
216 익명의 참치 씨 (3870557E+5) 2016. 12. 27. 오후 10:37:49....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원망하는 마음도 없잖아 있네요. 결국에는 그런 처세도, 부덕도 스스로가 저지른 일이면서 뭔 어리광인가 싶지만.
그래도. 정말 그 날, 이랄까. 그 경험들을 성인식이였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17 익명의 참치 씨 (8984735E+5) 2016. 12. 27. 오후 10:38:56>>214
생각해보면 결국 이런 게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게 없더라도 '어른'이라고 인정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
내 방식대로 살고 싶은데 그게 남들에게는 왜인지 피해를 준다.
객관적으로 보면 피해를 주는 건 아니라고 봐.
하지만 남들은 그걸보고 나보고 가시가 있다던지 자신에게 피해가 된다던지 멋대로 말하곤 하지.
그럼 난 차라리 이렇게 얘기해 '니 태도도 나한테는 피해가 돼.' -
218 익명의 참치 씨 (8984735E+5) 2016. 12. 27. 오후 10:40:36자기 자신을 버리고 남들하고 어울리느냐 자기 자신을 가진채 혼자 사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해.
글쎄, 직장이라면 먹고 살아야 하니까 타협할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 친구, 동료 정도라면 난 차라리 그 사람들을 버리는 편이야.
자기 인생 자기가 사는 거지. -
219 익명의 참치 씨 (5655623E+6) 2017. 1. 15. 오전 2:12:22내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좋을 추억을 안좋게 망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괴로워.
정말로 이대로 영원히 잊히고 사라지는게 좋을 것같다고 생각하지만 미련이 사라지질 않아.
그렇게 수많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아직도 미움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서 싫어.
내가 더 좋은 사람이였다면 지금도 행복했을텐데. -
220 익명의 참치 씨 (0439487E+5) 2017. 1. 15. 오전 7:49:27내가 없어도 세상에는 별 변화가 없구나.
자신의 존재를 과대평가 하는 것은 이제 그만둘 때인거야.
아이도 아니고.
울고 싶어. -
221 익명의 참치 씨 (5686633E+5) 2017. 1. 15. 오후 6:48:11남자친구의 과거를 들었는데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티는 그렇게 안 냈지만 괴로워요 -
222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12:55:00시답잖은 일로 우울해지는 내가 싫어.
-
223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12:56:53조금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
224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2:11:38내가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에서 사라져도 걱정해줄 사람이 더 이상 없다는건 종종 무섭고 굉장히 외로워.
-
225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2:12:32하루종일 전화기를 들고 있지만 며칠째 아무와도 연락조차 한 적없어.
되돌아보면, 꽤 오래 이랬던거 같아. -
226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2:15:41나, 상당히 궁상떨고 있네.
그렇지만 어딘가에 표현하고 싶었어.
아무도 보지 않을 담벼락 구석에 낙서하는 심정으로. -
227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6:58:161년 전의 나는 분명히 여유가 넘쳤고, 누군가에게는 본받고자 하는 모습이였을지도 몰라.
여유로웠고, 의욕이 넘치며, 누군가를 수용할 준비가 되있었어.
그리고 외부 자극은 나를 변화시킬 수 없다는 맹신은 바보같을 정도로 쉽게 무너졌어.
지금의 나는 추악해. 내가 가장 싫어하던 모습이야.
이기적이고, 능력에 비해 욕심만 많고, 가식적이고, 신경질적이겨, 누군가에게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서 초조함만 가득해.
내가 전부 망친거야. 누구를 탓할 수도 없어.
스스로 망쳤으니까 그에 대해 책임을 질 뿐이야.
우울해하는 것도, 도망치는 것도 내게는 과욕이야.
전부 책임지고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건 전부 하자.
내세에 대한 기약이 있다면 좋을텐데.
그러면 조금 더 용기가 생겼을텐데. -
228 익명의 참치 씨 (4152153E+6) 2017. 1. 16. 오전 7:00:05마치 자살 예고같은 내용이 되버렸네.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
230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전 1:20:26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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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전 1:45:31다 그만두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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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익명의 참치 씨 (0438284E+5) 2017. 1. 18. 오전 4:12:13손목 그어서 응급실 다녀왔어요
술에 취해서
쌓여있던 게 다 터졌어요 -
233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후 5:39:10이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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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후 7:20:21나는 진짜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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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후 7:31:35엄마하고 아빠가 보고 싶어.
-
236 익명의 참치 씨 (3137273E+6) 2017. 1. 18. 오후 7:33:36진짜 싫어... 더는 하기 싫어.
-
237 익명의 참치 씨 (8482459E+6) 2017. 1. 19. 오후 11:33:49이 세상에 나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일까?
이대로 사라지면 누군가 그리워 해줄까. -
238 익명의 참치 씨 (6929002E+5) 2017. 1. 20. 오전 3:42:31내가 우울한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다.
아마 행복한걸지도!
그게 아니면 행복을 가장한 조울증일수도 있겟지?! -
239 익명의 참치 씨 (1536567E+6) 2017. 1. 25. 오전 3:43:56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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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익명의 참치 씨 (1536567E+6) 2017. 1. 25. 오전 3:51:05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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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익명의 참치 씨 (1536567E+6) 2017. 1. 25. 오전 3:51:17싫어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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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익명의 참치 씨 (1536567E+6) 2017. 1. 25. 오전 3:51:30좋아한다고 말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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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익명의 참치 씨 (1536567E+6) 2017. 1. 25. 오전 3:51:44전부 내가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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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익명의 참치 씨 (2678315E+5) 2017. 2. 1. 오전 1:25:13매번 생각하는거지만 나 자신이 정말로 한심하다...
등신같아 정말로.... -
245 익명의 참치 씨 (5918414E+5) 2017. 2. 1. 오전 3:17:34왠지 전 가끔씩 밖에 나가서 놀지 않으면 우울해여...
밖에 나가서 햇볕도 좀 쐬고 운동좀 해라 구런얘기는 듣는데
그래도 역시 귀찮아서 잘 안나가거든여!!
진짜 요번에 학교 쉬구 엄청 오랫동안 방에서 겜하다보니까
밤에 막 활동하고 싶은데 밤이라서 못나가는 일이 생겨여...'ㅁ` -
246 익명의 참치 씨 (3525128E+5) 2017. 2. 2. 오전 12:42:47한심한 놈......뭘한거냐 대체?
준비한다고 한게 그게 다야? 좀더 힘낼수는 없었어?
무능하고 허접한데다 멘탈까지 약하고....잘한다 아주....
응? 내일은 정신차리자 나..... -
247 익명의 참치 씨 (0539271E+5) 2017. 2. 15. 오후 8:09:46한번 우울해지면 회복해도 멘탈 데미지가 크다....
우울해... -
250 익명의 참치 씨 (9800229E+4) 2017. 3. 14. 오후 6:39:03뭔가 시도하려고 하는데 단순히 멀리갈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겁내고 있다... 왜 그런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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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익명의 참치 씨 (786647E+61) 2017. 3. 15. 오전 1:30:17새벽까지 일하고있으면 몰려드는 외로움...압도적 외로움...
고작 오전이냐 오후라는 차이밖에 없는데 어째서 밤에는 외로워지는지 모르겠어
어차피 햇빛은 구경도 못하는 실내에서 일하고 일하는 사람은 다 똑같고...일도 다를것도 없는데. -
252 익명의 참치 씨 (786647E+61) 2017. 3. 15. 오전 1:30:41아,슈퍼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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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익명의 참치 씨 (5569914E+5) 2017. 3. 15. 오전 10:41:29취직하고 싶은데 취직하고 싶지 않아... 이 모순된 심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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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익명의 참치 씨 (4365869E+5) 2017. 3. 16. 오후 3:46:39면접보고 왔다..... 강제적으로 진정되어서 기분이 어떤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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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익명의 참치 씨 (5984743E+6) 2017. 3. 25. 오후 7:10:28우울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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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익명의 참치 씨 (0825529E+5) 2017. 4. 3. 오전 11:22:31복권이라도 당첨되면 평생 놀고먹을 수 있을까.
뭔가 생각이 많아진다. 잠도 안 오고. -
257 익명의 참치 씨 (3751354E+5) 2017. 4. 3. 오후 8:52:13내가 뭐하면서 살고있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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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익명의 참치 씨 (6533796E+5) 2017. 4. 5. 오전 9:56:313년 전, 세월호의 슬픔에 공감할 수 없었다.
1년 전, 학교의 아픔에 공감할 수 없었다.
반년 전, 국민들의 분노에 공감할 수 없었다.
난 이상한걸까.. -
259 익명의 참치 씨 (5919308E+5) 2017. 4. 5. 오전 11:12:46>>258 걱정마. 세상엔 너보다 더 이상한 인간들도 많아.
진짜야.
관련 소식이 TV에 나오면 그런 것들에 공감은 커녕 오히려 막장드라마 악역 까듯이 욕하는 인간도 내 주변에 있는걸... -
260 익명의 참치 씨 (5919308E+5) 2017. 4. 5. 오전 11:13:37독립하고 싶은데 언제쯤 되려나.
우선 취업부터 해야겠지.
갈 길이 멀다... -
261 익명의 참치 씨 (5103946E+5) 2017. 4. 18. 오후 4:09:35복잡한 심경에 상공회의소에 상담하러갔더니 취업하지 않겠냐고 소개받았다.....
-
262 익명의 참치 씨 (5268399E+5) 2017. 4. 28. 오전 3:28:42내가 쓰레기고 내가 한심하고 내가 무능하고 내가 쓸모없다는게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이라
나 자신이 정말로 혐오스럽다. -
263 익명의 참치 씨 (3662943E+6) 2017. 4. 28. 오후 5:52:21취업 3일만에 잘렸다. 성격이 지나치게 순둥이라 현장이랑 마찰시 대처 못할것 같댄다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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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익명의 참치 씨 (3784266E+6) 2017. 4. 29. 오전 12:28:38>>263
나도 한달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
265 익명의 참치 씨 (7168969E+5) 2017. 5. 9. 오전 3:33:21약을 먹었는데도 잠은 안 오고 우울증은 밀려오고 사람과 만나기는 싫고 울고 싶다...
큰 소리 내면 안 될 것 같다는 강박이 계속 막아서 엉엉 우는 것도 못하지만. -
266 익명의 참치 씨 (7168969E+5) 2017. 5. 9. 오전 3:34:55누가 있어도 불안하고 없어도 불안해.
혼자 제대로 뭣도 못하니까 그냥 빨리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죽는 건 또 무서워서 못하고 있어. -
267 익명의 참치 씨 (7168969E+5) 2017. 5. 9. 오전 3:36:24뱃속 경쟁에 실패해서 깔끔하게 끝났으면 지금 여기에 뭔가 쓸 일도 없었을지도...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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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익명의 참치 씨 (7168969E+5) 2017. 5. 9. 오전 3:41:28좋아하는 것을 보고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허무감이 훅.
노곤노곤한 감각도 부른 배도 한순간에 기분나쁜 돌덩이같이.
게워낼 생각만 하고 실천은 못한다는 점이 쓰레기네... -
269 익명의 참치 씨 (2877766E+5) 2017. 5. 9. 오전 7:53:58선거날이라고 쉬가는 커녕 연장근무가 붙었다.
돈만 주면 다인줄 아나
진짜 야간수당이고 특근수당이고 다 돈줄테니 일주일동안 24시간 일해보라고 시켜보고싶다.아니 그냥 3일만 시켜도 충분할것 같지만.
사람을 사람취급 안하는건 베이스고 그냥 생물 취급도 안해준다. 그냥 관리비 조금 더 드는 부품취급.
이딴 회사는 불질러버려도 전혀 아깝지 않을것 같다 -
270 익명의 참치 씨 (0500904E+5) 2017. 5. 10. 오후 10:23:34힘든데 주변에 폐는 끼치기 싫지만, 주변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요즘.
인터넷에 뭘 올려도 그냥 허공에 대고 소리지르는 기분이 든다.
여러분은 존재합니까-? -
271 익명의 참치 씨 (7327085E+5) 2017. 5. 18. 오전 12:48:23취직을 위해 이력서를 써보려해도 자소서를 써보려해도 쓸게 없는 내가 한심하고
한심하고 나태하기 짝이 없는 자신을 바꿀 생각도 없는 내가 등신같고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가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내가 못난이에 쓰레기같다.
그런 내게 가치가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지만 이젠 괴롭지도 않는 내가 한심하다.
진짜 쓰레기같은 나네...왜 사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
272 익명의 참치 씨 (4998981E+5) 2017. 5. 21. 오전 4:31:32어릴적 소위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었지만 고등학교와서 운좋게 청춘스런 친구를 만나서 교사란 꿈을 꾸게 되었고
그에 맞추어서 대학을 진학했어. 뭐 사범대는 무리였지만 그레도 교직이수를 할 수 있게 왔어
그런데 막상 교직이수 조건을 따고 나니 이게 너무 막막해.... 이런 내가 잘 해 나갈 수 있는 걸까? 하고 예전의 우울증이 계속 올라와
목소리나 외모도 이런데 과연 교사란게 될 수 있는걸까.... 그리고 임용의 벽이란건 너무나 거대해 -
273 익명의 참치 씨 (4998981E+5) 2017. 5. 21. 오전 4:33:08그 친한 친구들조차 군입대 해버리고 나만 학교생활을 걔속하고 있으니 죽을 맛이야
기본적으로 대인공포증이 있어서 캠퍼스 라이프는 쥐뿔도 없고.... 거기에 3학년이 되니 덕질도 즐겁지가 않아져 애니를 안본지 근 2달이 다되가네 -
274 익명의 참치 씨 (4998981E+5) 2017. 5. 21. 오전 4:33:50그렇다고 덕질을 끊기엔 이미 내 삶의 기반은 이걸로 만들어져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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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익명의 참치 씨 (2531284E+5) 2017. 5. 21. 오후 2:59:10원래 덕질은 탈덕이 아닌 휴덕이라 하니까..
가끔 심심할 때 옛날에 재밌게 봤던 작품들 재탕하는 것도 좋아 -
276 익명의 참치 씨 (2531284E+5) 2017. 5. 21. 오후 2:59:10원래 덕질은 탈덕이 아닌 휴덕이라 하니까..
가끔 심심할 때 옛날에 재밌게 봤던 작품들 재탕하는 것도 좋아 -
277 익명의 참치 씨 (5483772E+6) 2017. 5. 22. 오후 12:27:42아 어쩌지 월요일 아침인데도 완전 우울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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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익명의 참치 씨 (8015014E+7) 2017. 5. 23. 오전 1:25:19해도 해도 실력이 늘지 않아.....
옆의 신입은 일주일만에 재능 찾은거 아니냐며 감탄받는데..... -
279 익명의 참치 씨 (941107E+66) 2017. 5. 23. 오후 4:18:19너무 힘들어서 여기서 글쓴적 있는 참치인데 또 시간지나니 괜찮아지네
다른 참지도 힘내길 바래 -
280 익명의 참치 씨 (0987057E+5) 2017. 5. 28. 오전 2:59:46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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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익명의 참치 씨 (7350264E+5) 2017. 6. 2. 오후 9:39:32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없어.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무얼 좋아하고 무얼 싫어하는지는 가지고 있으면서
앞으로 해야할 것도 하고싶은것도 아무런 생각도 안 돼. 자존감은 땅을 기는데 왜 자존심은 하늘같이 높아서
나보다 잘하고 빛나는 사람들 뒤만 좇고있을까. 왜 나는 열등감만 있는걸까. 내가 아무리 부러워해도 결국 내가 가질 수 없는
것들인데 왜 나는 그걸 시기하고 뒤에서만 계속 그러고 있을까. 왜 나는 적극적으로 안 돼? 왜 계속 겉으로 맴도는걸까
왜 모두 다 앞을 향해 가고있는데 왜 나는 멈춰있는걸까 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왜 나는 이렇게 주저앉아있는거야
이럴거면 왜 살고있는거지. 제대로 내 생각도 말 못하고 휘둘리고 그냥 겉에서 깔짝깔짝 거리는 것이 진짜 살고있는게 맞을까
이럴거면 차라리 안 태어나는게 좋았지. 죽고싶다고 말하면서도 장례비용이나 남은 가족들 뒷 사정 생각하면 돈걱정만 하잖아
이게 정말 살고있는거 맞을까 -
282 익명의 참치 씨 (5571952E+5) 2017. 6. 3. 오전 12:28:00군입대까지 앞으로 2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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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익명의 참치 씨 (5571952E+5) 2017. 6. 3. 오전 12:28:35괜찮아! 2일이나 내겐 시간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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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익명의 참치 씨 (6647536E+5) 2017. 6. 5. 오전 7:33:04친구가 요즘 죠라 우울해하는데 난 모 어째야할까
내가 머를 해야 걔 기분이 나아질까 생각해보는대
나 하나로 걔 기분이 과연 나아질까 십기도 하고
애초애 사람이랑 얘기할때 머리가 안돌아가서
모라 할말도 생각 안나고 말이라도 잘해가지구
위로라도 잘 해주고십다 -
285 익명의 참치 씨 (4270694E+5) 2017. 6. 9. 오후 12:46:55으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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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익명의 참치 씨 (0403643E+5) 2017. 6. 16. 오후 6:01:25그냥 아무말이나 적으면 되는걸까. 힘들다 죽곘다 살고싶다. 죽고싶어 근데 죽어서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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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익명의 참치 씨 (0403643E+5) 2017. 6. 16. 오후 6:02:52다싫다 모조리 싫어서 그냥 싸그리 부서지면 좋겠는데
부서지는 모습들만 보고싶어 망가진것만 보고싶어
날 위안할 수 있는건 죽어가고 으꺠진것들뿐이야 -
288 익명의 참치 씨 (041721E+57) 2017. 6. 23. 오후 12:07:51재수 너무 싫다 진짜.... 모의고사 성적표받으러 학교왔는데 진짜 힘들다. 여기 있기가 너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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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익명의 참치 씨 (6234964E+5) 2017. 6. 25. 오후 7:51:48치솟는 감정치는 나이들수록 줄어들지만
그럼에도 일상에서 솟아나는 끔찍한 이미지들은 여전하다
인과관계없이 나타나는 과격한 광기의 산물들
웃고 떠드는 관계속에서 속앓이하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것이라 체념했기에 그것들이 떠오를때마다 잘라낼 뿐이다 -
290 익명의 참치 씨 (6234964E+5) 2017. 6. 25. 오후 8:04:35아무도 바라보지않는 저편의 세계에 우두커니 앉으
홀로 울면 풀리는걸까. 가라앉는 석양의 그림자속에
숨어 스스로 감추면 편해지는걸까. 목매단 인형들의
오두막에서 거꾸로 매달린 채 정신을 놓으면 나아지는걸까.
평온을 바라고 평화를 원하며 안락한 세상에서 살고 싶지만
근본으로부터 솟구치는 악성이 끝없이 벌을 요구한다.
다른 이들은 나와 다를까? 그들도 가학성에 사로잡히는 충동을 항상 억누르는걸까? 괴기한 감각이 자꾸 귀를
솔깃 건드리는건 나 혼자일까?
부정을 흘리고 계속 흘리면 언젠가는 나아질련지.
가망없는 시도들중에서 무언가 하나는 닿기만을 바랄뿐 -
291 익명의 참치 씨 (5046168E+6) 2017. 6. 30. 오후 10:46:47살아야 할 이유를 만드려고 시작했는데 죽을 이유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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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익명의 참치 씨 (1084501E+5) 2017. 7. 1. 오후 9:58:19모든걸 생각하기 귀찮아졌다.
난 왜 이런놈일까 죽고싶다... -
293 익명의 참치 씨 (7753202E+6) 2017. 7. 2. 오전 1:24:18정말 바보같이 굴었어... 그냥 웃고 넘어갈껄 왜 어쨰서 그렇게 해버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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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익명의 참치 씨 (7753202E+6) 2017. 7. 2. 오전 10:28:35허탈해 무너졌어
운명이라 체념했음에도 기적을 바랬지만 이제는..
어쩌지 어쩌지 어쩌지ㅇㅓ저쩌어정ㅇㅇㅇ -
295 익명의 참치 씨 (8379814E+5) 2017. 7. 12. 오후 1:14:44시험 결과 때문에 무섭다.
지금까지 해온거 돌아보면 앞이 캄캄해.
죽으면 편해질까 싶은데 가족 친척들 생각하면 죽어도 민폐끼치는거 같아서 죽지도 못하고.
아예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
296 익명의 참치 씨 (5600166E+6) 2017. 7. 14. 오전 5:02:35최근 멍하니 있으면 환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샴푸통이 담소를 나누고 커튼링 안에는 가족들이 바글바글.
수면제를 끊어야 할 텐데 없으면 제대로 못 자.
살아있는 것도 밤이 무서운 것도 무섭지만 역시 밤에 외로운 게 무섭다. -
297 익명의 참치 씨 (9978952E+5) 2017. 7. 16. 오후 1:55:04수면제와 병원통원은 중요하지. 친척을 간호해봐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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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익명의 참치 씨 (725902E+61) 2017. 7. 17. 오후 5:11:56살 이유도 목적도 없이 그냥 돌아가는 쳇바퀴에 몸을 맡기고 굴러갈뿐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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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익명의 참치 씨 (6047323E+5) 2017. 7. 18. 오후 5:14:52다 죽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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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익명의 참치 씨 (6047323E+5) 2017. 7. 18. 오후 5:15:14죽은 사람들한테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왜 살아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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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익명의 참치 씨 (1433666E+5) 2017. 7. 19. 오후 12:20:53진짜 우울증에 걸리면 부정적인 악순환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는것 같다.
부모님이 워낙 '우울한건 마음이 약한 사람이나 걸리는 거야, 정신력을 키워' 주의라서 더더욱 혼자서 해결하려 하고, 안되고 또 자기 혐오에 빠지고
그러다보니 애들이랑 어울리는것도 싫어지고, 천천히 사이가 멀어지다 이내 끊겼다.
남은건 하루종일 끊을 수 없는 웹서핑질이란 악습.
시골에서 올라와 자수성가한 아버지에겐
이해할 수 없는 나약함이라 몇년간 숨겨왔다가 싸우곤 했다.
결국 어느날 계속 추궁을 하여 결국 무너져 아버지 앞에 엎드려 울었버렸다.
얼마나 비참했는지. 몰아붙여져 강제로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는것이.
후에 정신상담을 받거나 또 여러번 가족끼리 모여 싸움 비슷한 언질을 주고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일 뿐이었지, 이해를 안 하려는 사람은 아니여서
지금은 납득은 못하더라도 예전처럼 달달 볶지 않게 되었다.
글이 좀 길어졌지만, 쨋든 하고 싶은 말을
우울함은 혼자서 해결하기보단, 주변의 도움을 받는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리고 주변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거라 생각해 혼자 끙끙 앓는건 현재의 문제가 자신의 인간관계를 오래 침식하게 방치하는 것과 같다.
설령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절친, 가족등 같이 살아가야 할 소중한 사람들이라면 부딪혀 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생각의 차이는 어찌됬든 그 관계를 지키려 할테니까. -
302 익명의 참치 씨 (5746691E+5) 2017. 8. 1. 오후 5:52:39사람들은 생명이 존엄하다고 호들갑 떨지만 이 세상에는 생명이 너무 많아요.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
-피터 스완슨, 죽여 마땅한 사람들 -
303 익명의 참치 씨 (8626977E+6) 2017. 8. 3. 오후 6:47:06노력하지 않고 게임만 해대는 나는 쓰레기야.....
이러고서 집가면 또 게임부터 틀겠지..... -
304 익명의 참치 씨 (9169728E+4) 2017. 8. 5. 오후 9:10:10가슴이 답답해 괴로워.
날 봐주지않고 내 정성을 상투적인 말로만 대응하며 멀리하며 무의미하게 만들려는 사람.
그 옆에서 다 가졌으면서 칭찬을 빌미로 비꼬는 기만질하는 사람.
그리고 서로 잘 놀고 있는걸 은근슬쩍 드러내지.
울화통터져. 당장 싸그리 터트리고 다 끝내버리고 싶다.
내가 두 사이를 정말 모를거라고 생각하는걸까?
은근히 드러낸 자기들 과거와 작당을 정말 아무도 캐치하지 않을꺼라 생각하는걸까?
이대로 가면 내가 죽을것 같으니까.
앞으로 상황이 나아지지않으면 슬슬 다 태워버릴꺼야 -
305 익명의 참치 씨 (9169728E+4) 2017. 8. 5. 오후 9:26:26애정이 애증으로 떨어진지 오래. 그리고 곧 증오로 떨어지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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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익명의 참치 씨 (9169728E+4) 2017. 8. 5. 오후 9:46:10화병에 천식에 잠도 못이루며 매일같이 눈물흘리며 숨막히고 손발이 튀어올라 목을 조른다. 진짜 살기 싫다.
죽고 싶다. 그런데 나만 죽을 수는 없으니까.
죽기전에 마지막 불판은 터트리고 갈꺼니까. -
307 익명의 참치 씨 (5683689E+6) 2017. 8. 11. 오후 11:14:31친구가 있는 삶은 어떻습니까..
나름 열심히 살아온다고 왔는데 딱히 이렇다할만한 친구도 없고
오늘 자주 연락되는 그나마 친구라고 부를만한 지인한테 허탈감 느끼고 오는 길이다.
주변에 친구라고 부를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그사람과의 인연이 끊기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건만...
그사람에게 그런말 들으니 여태 그사람이 나에게 했던것들이 오버랩 되면서 아 그게 그런뜻이구나 하고 그냥 지금 매우 우울해져있는중..
이 이후에 그사람이 다시 아무일없단듯이 나에게 다가와도 그냥 나는 잊고 다시 웃어주겠지..
성인이되고 좀더 나이가 들면 사느라 친구라는것도 필요없다던데 왜 나는 그게 아닐까..
왜 인간관계에 대해 이렇게 전전긍긍 하며 살아야 하는걸까..
친구가 있는 삶은 어때? -
308 익명의 참치 씨 (6773396E+5) 2017. 9. 1. 오전 3:07:51왜 잊을만하면 터져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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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익명의 참치 씨 (6773396E+5) 2017. 9. 1. 오전 3:08:29나는 결국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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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익명의 참치 씨 (6773396E+5) 2017. 9. 1. 오전 3:09:24계속 살아있기도 무서운데 죽는 것도 무서워서 어쩌지도 못하는 인생.
왜 태어나버린 걸까. -
311 익명의 참치 씨 (6773396E+5) 2017. 9. 1. 오전 3:10:08털어놓기도 무서워서 끝없이 썩히고 새로 썩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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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익명의 참치 씨 (5661771E+5) 2017. 9. 1. 오전 4:32:29매일 매일 쓸데없는 망상에 뻐져서 현실을 외면한다.
하지만 망상에 빠져사는것도 하루이틀 이제 약빨이 떨어져간다.
현실이 기다린다. 출구는 단 하나 뿐. -
313 익명의 참치 씨 (8756946E+6) 2017. 9. 4. 오전 3:02:48...곧 한달이 채워져간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하고 생각해봐도 도저히 지울 수 없다.
이 처우가 도저히 납득안돼. 억울해.
어째서..? 내가 어째서...?
울고불고 자존심 다버렸던것에 정녕 재고의 가치조차 없던거야...? 난 뭐였지..?
내가 해주었던 그 모든것이 이렇게 한순간에 폄하당할것들이었나...?
그냥 난 먹고 버릴 호구에 불과했던거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314 익명의 참치 씨 (8756946E+6) 2017. 9. 4. 오전 3:04:55난 잘못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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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익명의 참치 씨 (2479504E+6) 2017. 9. 4. 오후 7:24:43>>313-314 >>304-306 참치라고 생각하고 말을 던진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 그 사람이 왜 떠났는지 제대로 생각해 봐라.
그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삽질했습니다. -
316 익명의 참치 씨 (2990827E+5) 2017. 9. 6. 오전 3:46:01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n년째 축내기만 하고 있다.
안 타는 쓰레기. -
317 익명의 참치 씨 (0451032E+5) 2017. 9. 10. 오전 6:09:57스파이럴 터진 게 내 탓이라 생각하니 토할 것 같다.
실시간으로 뇌내에서 재생되고 있어서 자기혐어에 죽을 것 같다. -
318 익명의 참치 씨 (0451032E+5) 2017. 9. 10. 오전 6:11:10자기혐오.
좀 작작 입 털고 닥쳐달라고 하고 싶지만 내가 폭발 원인이 된 데다 남은 게 있어서 뭐라 할 수도 없다.
그냥 다 쓰레기같다. -
319 익명의 참치 씨 (0451032E+5) 2017. 9. 10. 오전 8:28:06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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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익명의 참치 씨 (9110762E+5) 2017. 9. 12. 오전 8:07:26매일같이 슬픈데 해결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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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익명의 참치 씨 (7661857E+6) 2017. 9. 12. 오후 10:13:52남들처럼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자신이 없다.
근거없는 두려움도 있겠고, 습관이 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안 되는 것도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관심이 없다. 사회에 녹아들어 톱니바퀴로서 활동하는데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러니 그런 부분으로 전혀 시간과 노력이 안 쏟아지고 계속 쳇바퀴 돌리듯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슬퍼. -
322 익명의 참치 씨 (2797186E+5) 2017. 9. 12. 오후 11:09:49>>321 감히 말하자면 관심이 없는 건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사회에서 사람을 사귀고 역할을 맡고 그러다 보면 지금 전혀 없는 애착도 생길지도 모르지.
태어났을 때부터 미래가 정해지는 사람은 없대. 참치도 좋은 사람 만나서 재미 붙일 수 있길. -
323 익명의 참치 씨 (7661857E+6) 2017. 9. 12. 오후 11:15:57>>322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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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익명의 참치 씨 (2741018E+5) 2017. 9. 15. 오전 11:49:40제어하지 못하고 결국 혐오만 쌓이는데 나 스스로가 현실에서 타인과 얼굴을 마주하는 데 의미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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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익명의 참치 씨 (2741018E+5) 2017. 9. 15. 오전 11:54:29다 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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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익명의 참치 씨 (2741018E+5) 2017. 9. 15. 오전 11:55:03나 같은 건 왜 살아있는 걸까.
왜 태어난 걸까. 이미 사람은 징그럽게 많은데. -
327 익명의 참치 씨 (6559745E+5) 2017. 9. 17. 오후 8:02:55짝사랑은 힘들다.
선배는 알까. 생일 축하드린다며 건넨 내 선물에 얼마나 용기가 담겨 있었는지.
선배는 알까. 내 생일 때 답례라며 챙겨준 선물에 내가 얼마나 가슴 설렜는지. 축하한다는 갠톡을 몇 번이고 다시 읽었는지.
선배는 알까. 나랑 선배 사이를 농담 삼아 놀리는 친구들에게, 그런 거 아니야 하고 부정하는 내 귀가 얼마나 빨개져 있었는지.
나는 안다. 선배는 나를 재미있는 후배로만 생각한다는 것을. 선배가 나를 이성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백이 두렵다. 지금의 이 관계마저 깨어지는 것이. 선배와 제대로 말조차 하기 어색한 사이가 되는 것이. 함께 놀던 주변인들의 관계마저 껄끄러워지는 것이.
선배, 좋은 사람 만나 주세요. 내가 선배를 포기할 수 있게.
이루어지지 못할 것을 아는 짝사랑은 힘들다. -
328 익명의 참치 씨 (242239E+63) 2017. 9. 18. 오전 6:04:34사람도 나무도 개미도 공기도 징그럽게 많다.
살아있는것은 죄악. 존재하는것도 죄악. 권력자도 신도 죄악.
전부 언젠가는 사라져야해. -
329 익명의 참치 씨 (7696831E+5) 2017. 9. 19. 오전 4:29:13소리죽여 울 때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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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익명의 참치 씨 (3430707E+5) 2017. 9. 19. 오후 9:27:52같은 처지에 왜 텃세를 부리는 건지 모르겠다.
노예끼리 자기 쇠사슬 자랑한다는데 딱 그 고라지 아닌가ㅡㅡ; -
331 익명의 참치 씨 (9913483E+5) 2017. 9. 24. 오후 8:02:40이용자 연령층 낮은 게임...이른바 초딩겜을 하다보면 말이지,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 말랬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더라.
그런 이유로 역시 솔플이 최고. -
332 익명의 참치 씨 (4348071E+5) 2017. 9. 24. 오후 11:31:43그렇게 욕질하는거라도 좋으니까 그냥 누가 떠들어주면 좋겠어...
외롭다 -
333 익명의 참치 씨 (4348071E+5) 2017. 9. 24. 오후 11:41:13그냥 매일같이 슬퍼지는데 어쩔 도리가 없어....
한숨만 쏟아지지만 어찌 방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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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익명의 참치 씨 (3218483E+6) 2017. 9. 28. 오전 12:52:52그냥 내가 개쓰레기가 되어주는게 최선의 선택일까. 마음속 갈등조차 일어나지 않게끔 망나니짓을 펼쳐줘서 마음껏 비난할 수 있는 속편한 악당이 되어주는게 좋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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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익명의 참치 씨 (2894115E+6) 2017. 9. 29. 오전 9:18:29감정이 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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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익명의 참치 씨 (2894115E+6) 2017. 9. 29. 오전 9:20:44죽든지 말든지 알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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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익명의 참치 씨 (3837118E+6) 2017. 9. 30. 오전 8:08:51조금만 풀어져도 공포감이 들이닥친다.
무뎌져있지않으면 온몸이 소름이 돋고 응시당하는것이 시시각각 느껴진다.. 망가지고 뒤틀린지 오래건만 취해있지않으면 어찌 할 수 없는 무력감만이 날 에워싸고 놓지 않은지 오래.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러나 될 수 없다. 마지막 희망은 끊어졌다. 사람아닌것이 사람흉내를 해서는 안되는것이였다. -
338 익명의 참치 씨 (7225527E+5) 2017. 10. 1. 오전 9:23:24더 더러워지기전에 그냥 이 목숨을 얼른 누가 끊어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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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익명의 참치 씨 (7225527E+5) 2017. 10. 1. 오전 9:28:29마음을 다 잡아도 다시 헝클어지며 수십갈래로 갈라지는 뇌로부터 얼른 벗어나고싶으니까
마음을 전할수도 애기를 할 수도 없는 연옥만이 옥죄어오니까
..........죄송하다는 한 마디조차 죄를 짓는거라면 -
340 익명의 참치 씨 (7225527E+5) 2017. 10. 1. 오전 9:36:02내가 진짜 광인이였으면 진짜 싸이코였으면 되는 일이었을까. 아니지 내가 미쳐있었다는걸 스스로 모르고 있었기에 그랫으니 진정 싸이코는 맞았겠지 하하하하...
......하 ..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걸 스스로 꺠뜨렸다... 그리고..그리고.... -
341 익명의 참치 씨 (7225527E+5) 2017. 10. 1. 오전 10:28:22......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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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익명의 참치 씨 (2431951E+5) 2017. 10. 1. 오전 10:43:49만약 당신이 제가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다면
그 정보는 묻어주세요. 이제 더이상은 피곤하고싶지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신을 용서하기로했습니다 그때도.
단지 그전의 관게론 돌아갈수없습니다.
사람이란건 그런거니까요.
피곤하게 경찰갈일만 없다면 그만입니다.
제가생각한 그분이 아니라면 미안합니다. -
343 익명의 참치 씨 (7225527E+5) 2017. 10. 1. 오후 7:18:34.......................................
-
344 익명의 참치 씨 (443555E+56) 2017. 10. 2. 오후 9:16:31왜지
대학교 1학년 성적 망해서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싶어서
군대갔다가 제대하고
싹싹 빌어서 다시 복학해서
1학년 수업부터 다시 듣는데
고생했으니까 조금 널럴하게 하자고
그렇게 놀다가 오늘 성적을 보니까
BCCD
부모님이 나이든 몸으로 번 돈 물쓰듯 가져다 쓰면서
이런 성적 받으라고 보낸 학교가 아닌데
가장 심각한건 이딴 사태임에도
공부하려는 생각은 티끌도 없는 내 머리야
양심은 있나 모르겠다
...죽으면 편해지려나 -
345 익명의 참치 씨 (2315051E+5) 2017. 10. 5. 오전 2:19:53딱히 달라진건 없다.
나는 습관을 핑계로 사과하지 않아도 될일에 죄인이 된것처럼 사과한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그렇게 반복하면서 사과했던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고
모두의 신경을 긁어버린거 같다. 거슬렸던 분도 계셨을 것이고 화내며 열받으셨던 분도 계셨을 것이다.
나는 정말로 뭘 잘못한걸까? 언제나 묻는 질문이지만 나오는 답은 죄송합니다뿐이다.
나는 혼자가 좋다.
적어도 나로 인해 마음 상하는 분은 계시지 않을거고 다투는 것도 싫고 서로 얼굴 붉힐만한 일을 하는 것도 싫다.
미움받는 것도 무섭고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무섭다 어느쪽이든 상처가 될테니까.
어느쪽이든 상처라면 차라리 나만 상처받고 아팠으면 좋겠다.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은... -
346 익명의 참치 씨 (2315051E+5) 2017. 10. 5. 오전 2:22:14현실도 가상도 인간관계를 쌓는 것이 무섭고 두렵지만 고치려고 하는 마음도 없는 나는 싫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겠고 그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뉴스나 기사에 보면 사건사고가 벌어진 일들이 보이는데 내가 당해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내가 있다.
정말로 왜 살아 나? -
351 익명의 참치 씨 (5188998E+6) 2017. 10. 22. 오후 11:22:15자꾸만 모든것이 퇴색되가는 모습이 너무도 보기 힘드니까. 숨만 붙은 시체에게 고통을 주는 것들이 너무도 미우니까.
답답하다못해 타들어가는 속을 갈라서 보여주면 조금이나마 더 편할까? 죄어오는 압력들이 조금이나마 풀어질까?
그럴리가 없잖아. 저 멀리서 조롱하는 얼굴이 눈에 선하고 비웃는 웃음소리가 바로 가까이서 들리는걸.
얼마나 더 견뎌내야 하는걸까 얼마나 더 버텨야 다 사라질까. 아니 내가 죽어주는게 더 빠르고 쉽겠지.
근데 애매하게만 살려놓고 계속 고통스러워하는걸 즐기잖아. 언제까지 얄팍한 희망의 목끈에 매달려 목이 졸려야하지..?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아요. -
352 익명의 참치 씨 (5188998E+6) 2017. 10. 22. 오후 11:23:56
믿음이니 신뢰니 하며 옭아매는 모든것이 전부 그리도 허망한 것을. 모든것이 역겨워져 오장육부를 다 토해내고 싶은걸.
자르고 또 잘라내도 끓어오르는 심장만이 헐떡이며 홀로 펑 터져주기만 바라거늘 아무도 잘라내 해체해주려 하지 않아.
표피를 회쳐 나온 기름에 튀겨지면 만족하는걸까? 속살로 장을 담가 푹 썩힌 거름으로 쓰이면 좋아하는걸까?
불구대천의 원수로 전락한 나를 애매하게 묻지말고 영원토록 찢고 잘라내주세요. 다시는 살아날 수 없게 살점을 하나하나 불살라
태우고 잿가루로 씹어주세요. 혹여나 가슴아피 슬피우는 소쩍새가 한 점 물고 날아가면 언제고 되돌아와 쌓이고 쌓인 독 대접을
모조리 쏟아부을테니까요. 으스러진 뼈마디에 한기가 스쳐지나가고 얄팍한 말재간속에서 화가 피어나니 유황불 아래 시커멓게
타들어가기전에 지내왔던 모든것들을 무너뜨리고 불살라버릴거랍니다.
-
353 익명의 참치 씨 (4196949E+6) 2017. 10. 23. 오후 5:08:10마음이 울적하다.
너희들 하는 일들이 내가 하기엔 버겁고, 그런 박탈감과 따라오지 못하는 나를 야유하는 너희가 무섭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상처를 받고 마는 나에게 더 실망스럽고
그리고
마음은 지치고 울적해서 아침의 해를 마주할 자신도 들지 않는데,
현실은 다시금 나를 일으켜서 또 힘겨운 하루를 보내게 하는 것도 불만스럽다.
무엇을 하던 서툴고 어리석은 나는, 너희와의 격차를 느끼고 점차 위축되어만 간다.
그 거리감이 깊은 상처를 새긴다. 참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내 자신과의 괴리감이 나를 짓누른다. -
354 익명의 참치 씨 (2438123E+5) 2017. 10. 27. 오후 12:14:19혓바닥 짤라버리고 싶다.
아픈 이 뽑아버리고 싶다.
원숭이 골 요리하는데에 내 머리 기증하고 싶다.
뇌가 상했거나 없다고 거부당할거 같다.
-
355 익명의 참치 씨 (9810118E+5) 2017. 10. 29. 오전 12:37:37그냥 가벼운 푸념.
다들 재밌다는 베그라든지 오버워치가 너무 어지러워... 멀미, 현기증에 어지러워 토할것같아....
도저히 못따라가겠어 살려줘 -
356 익명의 참치 씨 (8257703E+5) 2017. 10. 29. 오전 11:15:30>>355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것. 내 친구들 중에서도 배그나 오버워치는 멀미나서 못하겠다는 사람 많아ㅡ
다른 걸 하면서도 함께 놀 수 있으니께 무리하지 말라구 -
357 익명의 참치 씨 (6239788E+5) 2017. 10. 30. 오후 10:32:013년간 조과제 해왔는데 이번조가 ㄹㅇ 최악 내가 중간에 스펀지 역할해야한다는게 더최악..하 이 조과제 폭발시킬수도없고 ㅎㅎ
-
358 익명의 참치 씨 (3171635E+5) 2017. 10. 30. 오후 11:21:57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 앞으로의 삶이 너무 무섭다.
중학생까지는 공부에 의욕이 있었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남들이 보기에 높은 성적도 중위권으로 추락, 어떻게든 버텨서 졸업은 했지만 진학한 대학교는 이도저도 아닌 대학... 그나마 학비는 싸네...
1학기때 가장 높은 과목은 B+이 한계였고 나랑 같은 기숙사에 있는 친한 동기는 전부 A~A+로 전액 장학금 지원대상이 됐다는데... 난 대체 뭘 했을까. 아버지 주름 생기고 머리 빠지시고 정말 고생하시고... 회사 다니시면서 나 때문에 등록금, 기숙사 비... 대주시는데... 나보다 힘들게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상하게 뭘 하고 싶지 않아. 아버지 말로는 9급이라도 좋으니 공무원 대비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대학 1학년 이제까지 아무것도 안 했어...
앞으로의 삶이 너무 무섭다. 초등학생 땐 아무것도 몰랐고, 중학생 땐 고등학교란 핑계가 있었는데 고등학교를 졸업하니까 이젠 핑계댈 게 없네.
마음 같아선 술이나 담배 마음껏 하면서 한탄이라도 하고 싶은데 선천적으로 몸이 약해서 그것도 못 해... 나 진짜 어떻게 하지... -
359 익명의 참치 씨 (9206114E+5) 2017. 10. 31. 오전 4:37:52>>358 그나마 나은 편이네
난 대학교 1학기때 F 2개 먹고 군대로 도망치다시피 한 다음 제대해서 다시 들어왔다.
잘해보자! 고 다짐해놓곤 영어 과제 기간도 모르고 손도 안대서 지금 F고
그나마 잘 보던 과목도 중간고사서 60점 맞아서 망할 것 같아
근데도 정신 못차리고 게임하다가 머리 아프고 잠 못자서 저체휴강한 수업이 양손을 넘을걸
내가 늦둥이라 아버지도 곧 정년 은퇴하신다는데
대학 졸업까진 보태주신다지만 그때까지 내가 대학에 남아있는가 문제다.
앞으로의 삶이 무서워? 나도. -
360 익명의 참치 씨 (9198239E+6) 2017. 10. 31. 오후 3:23:08>>398 대학 1학년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봐.
그리고 해야 한다는 걸 아는데 안 하고 싶어서 논다는 건 그저 때늦은 어리광일 뿐. 성인이라면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361 익명의 참치 씨 (1094877E+5) 2017. 11. 1. 오전 9:19:07>>359-360 여긴 스스로 우울함을 털어 내는곳이지 참치들에게 조언 받고싶은곳이 아닐텐데
-
362 익명의 참치 씨 (2473476E+5) 2017. 11. 1. 오후 3:44:25이런 실례.
확실히 오지랖이었다. -
363 익명의 참치 씨 (6577041E+5) 2017. 11. 2. 오전 9:57:49솔직히 여기다 풀어놓는것들은 전부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않은 물건투성이인걸. 혼자 적당히 쏟아내고 싶었던건데 누가 관심갖고 보고있었다고 느껴버리면 .. 좀 많이 그렇네.
사람 신경쓰고싶지않아.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냥 내버려둬.... 시선자체가 괴로우니까 -
364 익명의 참치 씨 (6577041E+5) 2017. 11. 2. 오전 10:08:53보고싶지않아. 듣고싶지않아. 보여지기도 싫고 들리기도 싫어. 그냥 나홀로 세상에서 떨어져앉아 응어리진 독만 풀어 헤치고 싶을뿐이야. 손글로 풀기엔 그 끄적이는 사이에 누가 들이닥쳐버리면 바로 헤치울 수도 없고 의식적으로 검열되는지라 불가능해. 무서워. 모든 것들이 전부 무서워. 굳혀두었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버리면 존재하는 모든것들이 노려보고 있어. 숨막혀. 무서워.
-
365 익명의 참치 씨 (6577041E+5) 2017. 11. 2. 오전 10:17:53영원히 이렇게 고통스러워질바에야 누가 어서와서 내 목을 끊어주는게 훨씬 낫겠다 싶어만진다....
....진짜 주소적고 통장준비해두고 죽여달라고 하면 될까 -
366 익명의 참치 씨 (495391E+59) 2017. 11. 5. 오후 3:34:37......뭔가 쓰러했는데 정말 누가 지켜보고 있단게 확신이 서버려서 망설여지는걸
-
367 익명의 참치 씨 (162625E+58) 2017. 11. 5. 오후 11:52:18룸메가 문을 잠그고 나갔다
열쇠 집 안에 두고 나왔는데
밖에 비오는데 -
368 익명의 참치 씨 (1508871E+5) 2017. 11. 9. 오전 8:49:59피곤해
진짜 학교가기싫다 근데가야되
앞으로도가야된다고생각하니 더힘들어져 -
369 익명의 참치 씨 (0563087E+5) 2017. 11. 9. 오전 9:53:11여행으로 올때는 몰랐는데 일로 오니까 그 나라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외국인은 외부인이다라는게 확실히 느껴진다.
군대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들이랑 일정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는데 사회생활에서 그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걸 느끼고 있다.
한국에서는 어릴적부터 알았던 친구들이 있어서 괜찮았았는데, 최근 코너에 몰리고 있다는 걸 군대이후로 처음 느끼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에 다시 돌아가자니 한국에 구직 사정보면 한숨밖에 안나온다.
한국 정치 뉴스보면 내가 외국까지 나오게 된게 저 사람들 탓인거 같아서 짜증밖에 안난다. 그리고 저사람들 탓을하고 있는 나를 보면 더 짜증이 난다.
다들 니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노력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정말 죽기 직전까지 노력해야하나.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기 싫다. -
370 익명의 참치 씨 (899932E+55) 2017. 11. 9. 오후 11:06:33이대로 모르는 편이 좋겠지요. 모르는 척일지도 모르지만.
가슴아린 흉터만 품속에 안은채 이대로, 그걸로 충분하답니다. 우습게도 놀랍게도 그 모든 사단과 결말은 점괘에 쓰여져있던 운명. 이에 반발해 발버둥쳐도 헤어나올 수 없다는 것을 진작에 깨달았어야 했지만 어리석은 저는 그때 그걸 몰랐답니다. 씁쓸한 절망감을 받아들이고서야 비로소 자유로워지다니 이 무슨 아이러니일까요. 분수를 알지 못한자의 최후따위는 그냥 망각의 저편으로 던져주시고 그저 앞길만 걸어주세요. 추억이 칼날이 되어 심장을 찌를지언정 그 피와 독은 나의 것. 그 죽음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홀로 씹어삼킬테니. 그 분노와 저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꺼져가는 역활이 나의 몫. 그로써 완성될 수 있다면 평화가 이뤄진다면 그것만으로 연옥 아래 한 줄기 빛이 되어 온기로 슬픈 한 몸 적셔줄테니. -
371 익명의 참치 씨 (7801772E+5) 2017. 11. 11. 오전 5:08:51혼자만 고결한 척 해봤자 그거 전부 우물 안 개구리에 불과하다는걸 어찌 모르는걸까. 혼자 끙끙 싸매고 고행하는 척해봤자 제자리 걸음에 불과한걸 어찌 모르는 걸까. 그래서야 달라질리 없고 바뀔리도 없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는걸 어찌 모르는 걸까. 그 얄팍한 달걀 껍질이 얼마나 소중하다고 그리 껴안고 있는걸까. 쓸때없는 고집에 목매여 왜 그리 괴로워 하는 걸까. 알량한 추억따위에 뭐 그리 의미가 있어 힘들어 하는 걸까. 모조리 부질없는 짓거리에 불과한것을. 맺히지 못한다면 전부 썩은 거름에 지나지 않는데.
-
372 익명의 참치 씨 (7801772E+5) 2017. 11. 11. 오전 5:48:34척을 졌으면 깔끔하게 죽여버리는것이 마땅한 도리.
그러지도 못하고 힘들어하는것이 얼마나 미련하고 바보스러운걸까.
휘둘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살릴 것은 살리며 죽일 것은 죽이며 애매한 것 따위 남겨두지 않고 전진. 오로지 전진하는것만이 남은 길일텐데.
더 헤메이기에는 너도나도 시간이 촉박하니 단지 결단만이 필요할 뿐. 아파하는 시간조차 아까우니 모조리 불살라 재와 먼지로 빚어내 산산히 흩어놓고 잊어버려야 하지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잔불을 잇고 재를 뭉쳐 말린 도화지에 글씨 몇 마디 넣곤 비둘기를 날려 저 멀리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에 고개만 따라가야겠지요. 닿지 않을 저 먼 하늘로 슝슝. 보잘것없는 희망도 슝슝.
품지도 잘라내지도 못하는건 있을 수 없어요. 있다해도
인정하지 않아요. 썩은 독니가 안으로부터 패여들어가 자길 잠식하는 꼴만큼 우습고 초라한 일이 있을까요? 독니를 품었다면 이빨이 떨어질때까지 물어뜯어야지요. 자기 독을 감당못하고 죽어가는 꼴사나움을 보이느니 차라리 제 목덜미를 단숨에 찔러주는게 훨씬 낫답니다.
절규와 비탄이 내장을 뒤집고 흔들지언정
양뇌가 갈라져 찢겨진 사이로 뇌수를 마음껏 쏟아낼지라도
타들어가는 심장이 미어지다 못해 피눈물 흘리는 순간마다
눈가에 스미는 그리움에 사무친 방울에 정 쏟아내가며
하얕게 말라가는 입술 사이로 속삭이는 몇 마디를
저 허공 사이로 허무하게 날려버릴뿐인 미천하고 죄스러운 몸뚱아리를 찌그러 뜨려주십시요.
-
373 익명의 참치 씨 (6746109E+5) 2017. 11. 11. 오전 9:33:00때로는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붙어 있어도 그냥 끼고 살 줄도 알아야 하고,
아무리 되돌리고 싶어도 되돌릴 수 없는 것도 있는거다
그것이 세상이다 -
374 익명의 참치 씨 (7801772E+5) 2017. 11. 11. 오후 2:15:32부서진 잔해속에 파묻힌 수많은 피와 잿더미와 시체가 의미없이 세월의 흐름아래 녹아내린다해도 화려한 금자탑의 영광이 구멍뚫린 고철덩어리가 되어 무너져내린다해도 비참한 눈물이 쏟아진 땅 아래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떨기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겠지요. 이전 시대따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잊혀지건만 가슴아픈 참극아래 빚어진 양분이 거름되어 천년이 흐른다면 다시 메꾸어지고 다시 풍요로워지는게 운명인것을.
피와 칼과 비탄이 휩쓸어나간 황금기는 다시 돌아올 수 없건만 구멍투성이 망령만이 그 자리에 남아 조용히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고 영원토록 기다리며 볼 수 없는 기적을 꿈꾼답니다. 설사 그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악몽일지언정 벌레끓는 몸뚱아리가 혈관에 소굴을 틀고 끝없이 파먹어들어갈지언정 영원의 고문조차 이 두 눈이 시뻘겋게 뜨고 있는한 단지 존재할 수 있다는것만으로 축복으로 느낄테지요.
살아있는 유령 따위 이해받을 수 없고
땅 아래 묻힌 눈깔들은 땅에 붙박힌채 썩어들며
얼어붙은 심장 다시는 봄날로 돌아가지 않을터나
이 자리의 날 향한 모든 고문들이 바로 날 채워주었으니
비로소 모든걸 버리고서야 모든걸 얻게 만드는 이치였답니다.
마침내 모든 혈관이 타들어가 몸부림칠지언정 기쁨에 휩싸여 입가에 미소가 함가득 걸려오니 괴로움과 즐거움이
서로 버무려진채 서로 올라타 즐거히 노니는게 과연 세상이라 감히 평하겠습니다.
비록 그 꺼진 불이 솟구쳐 이 아래 심연으로 흘리건만
너또한 나또한 다 그러할테니 이제 그 무엇도 거리낌 하나 없이 즐겁게 흐느끼며 비상할꺼랍니다 -
374 익명의 참치 씨 (7801772E+5) 2017. 11. 11. 오후 2:15:32부서진 잔해속에 파묻힌 수많은 피와 잿더미와 시체가 의미없이 세월의 흐름아래 녹아내린다해도 화려한 금자탑의 영광이 구멍뚫린 고철덩어리가 되어 무너져내린다해도 비참한 눈물이 쏟아진 땅 아래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 떨기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겠지요. 이전 시대따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잊혀지건만 가슴아픈 참극아래 빚어진 양분이 거름되어 천년이 흐른다면 다시 메꾸어지고 다시 풍요로워지는게 운명인것을.
피와 칼과 비탄이 휩쓸어나간 황금기는 다시 돌아올 수 없건만 구멍투성이 망령만이 그 자리에 남아 조용히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고 영원토록 기다리며 볼 수 없는 기적을 꿈꾼답니다. 설사 그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악몽일지언정 벌레끓는 몸뚱아리가 혈관에 소굴을 틀고 끝없이 파먹어들어갈지언정 영원의 고문조차 이 두 눈이 시뻘겋게 뜨고 있는한 단지 존재할 수 있다는것만으로 축복으로 느낄테지요.
살아있는 유령 따위 이해받을 수 없고
땅 아래 묻힌 눈깔들은 땅에 붙박힌채 썩어들며
얼어붙은 심장 다시는 봄날로 돌아가지 않을터나
이 자리의 날 향한 모든 고문들이 바로 날 채워주었으니
비로소 모든걸 버리고서야 모든걸 얻게 만드는 이치였답니다.
마침내 모든 혈관이 타들어가 몸부림칠지언정 기쁨에 휩싸여 입가에 미소가 함가득 걸려오니 괴로움과 즐거움이
서로 버무려진채 서로 올라타 즐거히 노니는게 과연 세상이라 감히 평하겠습니다.
비록 그 꺼진 불이 솟구쳐 이 아래 심연으로 흘리건만
너또한 나또한 다 그러할테니 이제 그 무엇도 거리낌 하나 없이 즐겁게 흐느끼며 비상할꺼랍니다 -
376 익명의 참치 씨 (7801772E+5) 2017. 11. 11. 오후 5:05:11꺾느냐 꺽이느냐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요
처음부터 내겐 나밖에 없고 내가 보고 듣는것만이 세상의 전부지요. 죽어도 내가 내탓으로 죽는거고 살아도 내 행동으로 내가 날 살리는것일뿐. 남의 세상따위 알게 뭘까요.
내가 여기 있다는걸 내게 허락받았기에 있는것이라는걸 내가 증명하고 있으니 뭐가 날 건들든 난 나와 나의 약속과 의지, 그리고 나의 신이 함께하는한 영원의 저편에서 모든것이 심판당하는 그 날을 향해 무한히 질주할거랍니다.
끝없이 죽어갈지언정 깎여나갈지언정 몇 번이고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되살아나 이전에 죽은 내 정신을 대체할 것이고 마침내 승리의 월계관을 얻으리라는 예언을 보았기에 쓰러질지언정 멈추지않고 쟁취할껍니다. 그 아래의 모든 과정따위 승리의 그 날 아래 전부 용서받고 잊혀질테지요.
사소한 푸념따위 저 편으로 흘려보내며 단지 전진, 죽이어도 전진. 내 시체가 다가올 그 날의 초석이 된다면 어찌 그 이상의 보람이 있겠습니까.
아픔이 흉터가 될지언정 궃은 살이 더욱 단단해져 부풀어 오를것이요 비틀릴지언정 더욱 완전성으로 나아갈테니 그 모든것이 아무래도 좋아요 모두 잊혀질 그 날을 위해. -
377 익명의 참치 씨 (0668841E+5) 2017. 12. 28. 오후 10:09:59음, 이런 곳도 있었군요..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밤이에요. 조금 어릴 적,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이 떠오르네요.
소심하고 남들의 감정에 민감해 다른 아이들이나 선생님께 말도 잘 걸지 못하면서도, 관심이라도 받고 싶어 펜을 훔친다던지.
조금이라도 뭔가 수틀리고, 분쟁이 일어나면 대화도 끝나기 전에 울음부터 터트린다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는지 모르는 그런 것들이 떠올라요.
아이들이 놀리는 건 분명 장난스런 거였을 테지만, 그때의 저에겐 너무나 비수처럼 박혔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저를 대하는 것과 비슷하게 대하면, 그건 싸움의 불씨가 되기도 했어요.
그렇게 남을 대하는 방법에 혼란을 가지고 몇년을 보내다가, 결국은 내가 조금 떨어지면 다 잘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중학교에 올라간 후 부터는, 그저 가만히 공부만 하면서 보냈어요.
주변 아이들에게 다가갈 생각도 없고, 함께 놀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스스로 믿으면서요.
그럼에도 역시나 외로웠어요. 누군가와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대화하고 싶었던 거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다가가기는 힘들었어요.
그런 때 고른게 인터넷이네요. 카페라던지, 다양한 사이트를 진전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흘러들어온게 달동네, 그 후엔 참치어장이에요.
어장을 보는 것은 즐거워요. 반응을 남기거나 가끔씩 잡담하는 것도 즐거워요.
그런데도, 스스로 자의식 과잉이라고 느끼고 있으면서도.. 남들이 저를 어떻게 보는지, 그걸 생각할 때는 민감해지네요.
여긴 익명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에요.
하루하루 불안해하고 있으면서도,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네요.
음... 결국은, 푸념이었네요. 만약 읽어주시는 분이 있다면. 길면서 난잡하게 글 써버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378 익명의 참치 씨 (6754761E+5) 2017. 12. 31. 오후 10:41:23옛날 흔적들을 뒤져보며 검색을 돌리다가 우연히 여길 발견했어요
한창 스레드를 찾아다니던 시절엔 김치도 싫고 김치 찾는 사람들은 더더욱 싫었고, 환멸감과 회의감을 느끼면서도 정의감을 잃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제는 똑같은 놈들이 하나 더 나타나 자기들은 정당한 듯이 굴어서, 알량한 정의감에 불타던 저는 이제 무엇이 정의일까, 혼란스럽고 급기야는 세상 전체가 무서워져서.
어떻게 하면 인간혐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을까요.
처음 글을 쓰는 거지만 잘 부탁해요. 이쪽 룰은 천천히 둘러보면서 익혀야겠지만. -
379 익명의 참치 씨 (883576E+62) 2018. 1. 1. 오전 1:03:51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참치가 있었네. 뭐라 말은 못해주겠지만 새해복은 챙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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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익명의 참치 씨 (7882453E+6) 2018. 1. 1. 오전 1:28:41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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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익명의 참치 씨 (4020283E+6) 2018. 1. 1. 오전 1:54:02다들 새해가 그렇게 기쁘게 느껴지는 날이 아닐지도 몰라. 그래도 올해는 너희에게 더 행복할수 있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
올해도 이 세상에 있어줘서 고마워. 새해 복 많아줘. -
382 익명의 참치 씨 (701223E+52) 2018. 1. 1. 오후 11:28:41곰씹어볼수록 씁쓸한 일들이다.
어디든 맘편히 갈 수 없을거같다.
예측하지 못했던 일들도 많이 일어난다.
타인이 경험했으면 뭔가 참 재밌는 시트콤이었을텐데
나에게 오면 꼭 막장드라마인거 마냥 왜이렇게 꼬이는지
잊고싶지 않아서 일기를 썼지만
그럴수록 얽매여가는 내가 싫어서 이제는 그냥 넘어간다
뭐, 곧 끝날테지만
하지만 좋은 기억으로만 남을거같진 않아서
여전히 불안한, 흔들리는 나이다 -
383 익명의 참치 씨 (8394693E+6) 2018. 1. 2. 오전 1:49:49내가 그 동안 왜 그렇게 처놀았을깤ㅋㅋㅋㅋㅋㅋㅋㅋ 후회해도 이미 늦었지 하지만 마음이 떠난 걸 어떡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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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익명의 참치 씨 (4638407E+6) 2018. 1. 2. 오전 9:14:37마음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언제나 결과가 중요하다.
그러나 그건 '나'에게만 적용되는 일. -
385 익명의 참치 씨 (4221138E+5) 2018. 1. 2. 오후 6:00:11주변환경이 이토록 좋은데… 다른 사람이 보면 부러워할 환경인데에…
그런 환경에 부응하지 못 하는 내가 밉다. 자기혐오감에 날 죽여버리고 싶어. -
386 익명의 참치 씨 (4221138E+5) 2018. 1. 2. 오후 6:02:13받았으면 돌려줘야하는데 돌려주지도 못 하고 돌려줄 의지도 들지 않는 난 무척 이기적―
하아- 나는 왜 태어났을까. -
387 익명의 참치 씨 (6172828E+5) 2018. 1. 3. 오후 2:02:15스스로에게 화가 난다.
왜 고통받으면서, 힘들어하면서.
그럼에도 걱정되어서 물러서질 못할까. -
388 익명의 참치 씨 (6172828E+5) 2018. 1. 3. 오후 2:03:08나는 착한 사람이 아닌데, 왜 물러서지 못할까.
스스로에 대해 잘 모르겠다. -
389 익명의 참치 씨 (8012196E+5) 2018. 1. 3. 오후 3:25:50스레더즈가 망해서 이제 프리스레드의 시대인가...했더니
물이 들어와서 노를 저으려고 하는데 노가 없는격... -
390 익명의 참치 씨 (8012196E+5) 2018. 1. 3. 오후 3:27:12신년인데 참치게시판 모두들 새해복 많이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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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익명의 참치 씨 (3177092E+5) 2018. 1. 3. 오후 5:50:10우울한 기분이 날아가버릴 정도로 다들 즐겁게 되기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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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익명의 참치 씨 (8069618E+5) 2018. 1. 3. 오후 9:36:57우울함을 털어 놓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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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익명의 참치 씨 (8069618E+5) 2018. 1. 3. 오후 9:38:07앵커판에 들락날락하면서 잘 안왔는데 여기서 적당히 털어놓을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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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익명의 참치 씨 (8069618E+5) 2018. 1. 3. 오후 9:41:49요몇일 사람과의 대화가 무섭다 너무큰 실패를 해버렸고
어떻게 덮을수도 없을거 같다
28평생 살아온 동안 배워온게 없어 사람과의 대화도 이어지지 않고
능력도 없다. 군대조차 현역이 아냐.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의욕도,의지도,능력도 없다
단순히 아무생각도 없이 앞을 따라가는 래밍처럼 파멸이랄까 파국이 다가온다는걸 알면서도
저항조차 하지 않는 인생에 무슨 가치가 있지? -
395 익명의 참치 씨 (8069618E+5) 2018. 1. 3. 오후 9:44:34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는건 문제가 안된다
왕따를 당하고도 일어나서 성공하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무진장 있는데 이따위로 내가 있는 이유가 있나하는 생각뿐이다
뭐 어짜피 이런것도 말로만 지껄이는 거겠지
조금의 각오라도 있었다면 고등학교 이전에 부모님이랑 동생 편하게
사라져 줬어야 했어 그랫다면 동생은 돈걱정때문에 유학을 접고 돌아오지도 았았을거고
부모님의 생활도 한결 편해졋겠지 -
396 익명의 참치 씨 (8957126E+5) 2018. 1. 3. 오후 10:24:29대학대학대학대학대학대학대학
나혼자 죽어라 공부할 때는 그냥 내버려 두다가 6,9평 비해서 수능 성적 개 박살나고 혼자 쳐 울면서 자살 생각하는데 와선 재수 생각하지 말라고 못 박고 개 한심함 취급하네. 남은 힘들어 죽겠는데 부모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얘가 취업 잘 되는데 아무대나 가서 좀 마음 편해지고 싶다 이 생각밖에 안하는 거 훤히 보이고.
진짜 수능 잘 봤냐 물어보는 거 쉽지? 일년이고 이년이고 독서실에 처박혀서 낮밤없이 공부하고 문제집을 내 키 넘게 쌓아 올리고 인강 선생님들이 유일하게 사람과 만나는 기분 들게 해 줬는데 그 분들 얼굴 보기 미안할 만큼 나도 놀랄 만큼 망쳤어. 그래 망쳤더고. 니들이 가벼움 걱정 안해줘도 나 혼자 힘들어서 몇 번이고 자살 방법 칠 정도로 힘들어.
니들이 가볍게 취업 잘 되는 데로 가라고 말할 동안 난 가슴에 못 박는 거 같고 니들 때문이라도 자살하고 싶다고. 제발 작작 좀 해. 우리나라 대학이 전부고 수능이 전부고 취업이 전부고 인간이고 사람이고 감정이고 다 필요 없는거 나도 다 알아서 어련히 자살해 버릴까 아니면 차라리 제주대로 가버려서 인간 관계 다 끊고 처박혀 살까 지금 당장 집 나가버릴까 알아서 어련히 내 인생 생각중이니까 제발 좀 닥쳐. 제발 도움 하나 뭣도 안되니까 그냥 입만 좀 닥쳐주라.
야 내가 그 많은 시간혼자 힘들어 할 때 많이 힘드냐고. 괜찮다도. 너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하물며 수능 끝난 날 인터넷 댓글에 수북히 쌓인 위로의 글만큼이라도 말 해 줘 봤어? 하물며 웹툰 베댓에도 있는 그 뻔함 수고했어 대학이 전부가 아니야 이제 하고 싶은데로 해 스무살 잘 보내. 그 흔한 말을 그 따듯한 말을 못 해줘?? 니들은 말을 그렇게 차갑게 하면서 어떻게 부모라 말해? 생판 얼굴 한 번 못 본 사람들의 댓글이 부모라는 사람들보다 따듯하더라. 그러고도 가족이야? 난 누구한테 위로받아야 해?
진짜 엿 같다.
위에 글은 속풀이로 털어 놓은거니 그냥 보지 말아줘. 혼잣말이라 생각해줘. -
397 익명의 참치 씨 (6048925E+5) 2018. 1. 3. 오후 10:35:04고1. 이제 2다. 꿈은 없고 학교는 관뒀고, 도전 해보기도 전에 나는 안될거 같다며 스스로 대부분의 가능성을 없앴다.
언제나 생각하는거지만 엄마가 왜 나를 포기 안하는지 의문이다. 왜, 미래가 없는 나한테 용돈을 주고 투자를 하는걸까.
꿈은 있지만 이룰수 없는 꿈 뿐. 나 혼자 우울감에 빠져 나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나아진게 없는 사람인데. 내가 가능할까.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내 우울이 옮지 않을까.
내 꿈의 시작은 적어도 우울한 사람들이 내 말이나 행동에 상처를 받지 않고는 변명이네. 가족이 아닌 누구던지 쓸모없는 나를 필요로 해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리가 없으니 다른 사람의 고름을 찔러 짜내고 치료해주면 그나마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싶었다. 아마도. 내가 뭘 원하는지 항상 모르고 생각은 하지만 이게 맞는지도 모르고. 이제 1,2년뒤면 성인인데 완전시 내 선택에 따라 갈리는 결과도 무섭고, 책임도 막중해 무섭다. 나란 사람은 이상에 사는 사람이라 가끔, 기분에 따라 저지를때 보면 혼자 청춘드라마를 찍고 있다.
내가 나인체로 있는게 너무 어려워. -
398 익명의 참치 씨 (8069618E+5) 2018. 1. 3. 오후 11:52: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와 나 동생한테 얻어맏고 방에 누워서 이런거 보고 이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게 낫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안뭠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9 익명의 참치 씨 (2374717E+5) 2018. 1. 6. 오후 3:57:28학교 성적 똥인건 내가 열심히 안해서라 치고 허리아픈건 자는 자세 잘못 잡아서 그렇다치는데 항상 가던 사이트가 운영진이 통수쳐서 폭파된건 진짜......
장르로 스레를 세워도 작품 한 커플 스레보다 리젠이 적은 마이너파는데 이젠 어디서 모여놀지? -
400 익명의 참치 씨 (9743745E+5) 2018. 1. 7. 오전 12:02:10난... 병원에 가지 않으면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을거만 같아. 혼자서 마음을 다잡으려해도 할 수 없어
오늘은 가슴쪽이 시큰하다. 이전의 쥐어짜는듯한 격통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수면패턴도, 그 밖의 생활도 모두 엉켜버렸다.
지금의 나에겐 오늘은 버텨내는, 살아내는 하루 -
401 익명의 참치 씨 (3700003E+6) 2018. 1. 7. 오전 12:41:31음..... 어쩌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
' 참치어장에 오지 말까.... ' 하는 나쁜 생각....
요즘 앵커판에서 여기저기 파벌로 보인다거나 보는것들도 날아가고 싸움도 끊이지 않고
참치게시판에서는 사람이 적어서 하루종일 놀 수가 없고
앵커판에 연재는 해서 뭐하나 그런 생각도 들고..... 하.... -
402 익명의 참치 씨 (0587244E+7) 2018. 1. 7. 오전 5:23:22외로워.. 외로움이 해소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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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익명의 참치 씨 (9099305E+6) 2018. 1. 7. 오전 10:52:29사람 쓰레기로 만드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참 추하다고밖에 안보이더라 퇴물주제에 말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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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익명의 참치 씨 (3952695E+5) 2018. 1. 8. 오전 12:52:24이번엔 아쉽게 걸리지 않았네~ 기대해~ 또 준비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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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익명의 참치 씨 (3979586E+5) 2018. 1. 9. 오후 10:42:56갈수록 컨디션이 망가지는데 이걸 어찌 수복해야할지 감도 안잡힌다......
살려줘 -
406 익명의 참치 씨 (3979586E+5) 2018. 1. 9. 오후 10:53:28약한소리따위 하고 싶지 않아. 사람에게 기대봤자 다 망가져갈 뿐이야.
하지만 ....머리에 혹이라도 난듯 계속 한 족이 쑤셔대고 피가 몰리는 느낌을 어찌 풀지 못하면 이대로 영영 망가져서 다시는 회복할 수 없을것같아.
머리가 자꾸 이상해져. 하지말아야했다고 여겼던것들이 자꾸 무너져가. 무엇이 옳은지 잘되는건지 무엇이 나쁜지 하지말아야할지 그 기준도 부서져가.
내가 지금 진짜 위험한 상태인지 그냥 누구나 겪을뿐이라 아무도 애기하지 않는건지 모르겠어
그렇다고 이걸 누구에게 밝혀? 누구에게 애기를 해? 아니, 도대체 이걸 뭐라 설명할 수 있지?
나 자신도 신경쓰이고 답답하다라는것정도만 가능하지 이 설명하기 힘든 묘한 감각이 뇌를 쑤시는걸 도저히 제대로 애기할 수 없을것같아
자꾸만 벗어나는것같고 더더욱 미쳐나가는것같은데 뭘 붙잡고 이걸 해결해야하는걸까?
해결이 가능한걸까? 아니 문제가 맞기는 하는걸까? 난 무엇과 씨름하고 있는거지?
내 자신이 내가 맞는건지 모르겠는데 서서히 이상해지고 있다는것만은 제대로 알겠어.
머리 아파.. 아니 아픈걸까? 내가 아프기는 한걸까? 신경쓰이기야 하는데 아니 이게 신경쓰이는건가? 아니 난 뭐지. 지금 뭐가 있는거지?
도대체 어떻게 표현해야하는거야. 아니 표현해야하나? ........................................................
정답을 알려줘 정답을 보여줘 뭘 어찌해야 좋을지 알려줘. 근데 그게 정답이라는 보장은? 아니 그런다고 뭐가 좋아져? 좋아지는게 필요해? 좋아져봤자 도망치는거뿐이야ㅏ? ㅇ
그냥 모조리 묻어줘 모조리 죽ㅇ줭 아무것도 느끼지못하게 아무것도 보지않게 아무것도 없게. 영원히. 영원히 끝장내줘버려 -
407 익명의 참치 씨 (3979586E+5) 2018. 1. 9. 오후 10:56:11갈수록 뭔가 자꾸 심해진다. 그냥 싫다. 싫어진다. 근데 왜 싫어? 싫어야해? 그런다고 뭐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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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익명의 참치 씨 (3979586E+5) 2018. 1. 9. 오후 10:59:15계속 찢어지는데 내가 어떻게 했었더라. 내가 뭐였더라. 아니 근데 뭐.
아냐아냐 망ㅇ이ㄹ거네 아니야 근데 그래서 어쩌라고. 기루어져 근데 해야지. 앙.ㅇ -
409 익명의 참치 씨 (3979586E+5) 2018. 1. 9. 오후 11:04:50잠도 안오고 코ㅗ막히곡 열나고 머리아프고 암 생각자체가 괴롭다 괴롭다 괼ㄹㄹㄹㅇ 누가 그냥 기절시켜주면 좋겠어 끝내줘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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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익명의 참치 씨 (8661385E+6) 2018. 1. 10. 오전 5:13:16죽는건 딱히 상관없는데 고통스럽게 만큼은 죽고싶지 않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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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익명의 참치 씨 (8114175E+5) 2018. 1. 12. 오전 1:35:17아니아니, 다 그렇잖아?
뭘 기대하고 그러십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방어용 얼굴이야 항상 잘 발라놓고야 있지만 안쪽에 시커멓게 까고앉아있는게 다 사람인데 뭘 그래 히히히히히히히히
몇년씩 묵었으면 겉으로야 어쩄든 욕질하고 밀어내려하는게 본능이겠지 당연하기짝이 없는건데 뭐
안심하고 맘 놓다가 훅 가버리는게 삶이니까 원래부터 이런거니까 상처입는다 하는게 바보겠지 응응? -
412 익명의 참치 씨 (8114175E+5) 2018. 1. 12. 오전 1:45:06없을꺼야. 니가 원하는 건 절대 얻을 수 없고 절대 있을수도 없으며 절대 존재할리 없는 함정속의 치즈라고?
다 허벌에 지나지 않는거니까 겉면에 혹해서 따라봤자 지 기대에 지가 걸려 넘어질뿐이니까.
바보같이 계속 속아넘어가는 멍청이따위에 누가 뭘 알아줄것 같아? 아니 알아주는걸 기대하는게 낚이는거라고? 이용당하는거라고? 개취급받고 기계취급받아 그냥 험하게 굴려지곤
그 몫은 다른 사람들이 전부 받아 챙기고 네겐 아무것도 없을꺼라고???? 몇 번을 속아야 낫냐 푸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핳하ㅏ하하하ㅏ하핳
너는 가질 수 없다. 너는 받을 수 없다. 너는 그냥 적당히 관리받는 부품이자 하수인이야. 신경써주는거야 다 주위 평판을 생각해서 자기를 챙기려는거지 널 생각하는게 아니야. 그걸 왜 몰라?
조금만 건드려라하면 그거 당연히 기어오른다고 생각하고 당장 박차고 내쫒고 떨구는거야 너무도 당연하기 짝이 없는 애기라고??????? 응으으으ㅡ으으응?????
그래 끝까지 속아서 끝까지 당해서 마침내 토사구팽당하고 아예 완벽하게 끝나봐야 정신차리는거야아아아?????? 아아아아아앙?????? -
413 익명의 참치 씨 (8114175E+5) 2018. 1. 12. 오전 1:51:05걸려들지 말라고. 속지 말라고. 방심하지 말라고. 그냥 단순한 현상유지 얼마나 편하고 좋니. 니가 뭔데 한 발을 넣으려고 그리 아둥바둥하고 난리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넌 이룰 수 없다. 이뤄내도 그 공은 전부 딴 사람들이 가져갈 뿐이야. 너는 아무것도 업다. 넌 그저 적당히 잘 움직여주는 고깃덩이로 충분하다. 그리고 네 쓸모를 다하면 그냥 그대로 거기서 죽어라.
그러는게 모두를 위해 좋다. 넌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얌전히 지쳐서 쓰러지곤 아무도 기억못하고 적당히 시체가 되라. 그것이 형편좋은 일이다. 최선이다. -
414 익명의 참치 씨 (8114175E+5) 2018. 1. 12. 오전 1:58:38형편좋은 진실따위 생각조차 꺼내지 않는게 좋은 망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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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익명의 참치 씨 (8632961E+5) 2018. 1. 13. 오전 1:46:44애초에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전엔 고백하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했다면 지금은 누가 알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란..... 핸드폰에도, 내 방에도 흔적 하나 남기지 않으려 지금까지 끄적인 것들을 다 태워낼 때를 정하는 중이다. 그 불은 참 아름답겠지. 그 때 결국 내 기억이 같이 모아다 하얀 재조차 남기지 않고 활활 불탔으면 좋겠다. 그러면 난 과거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내가 먼저 떠나고 싶어요. 난 그곳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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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익명의 참치 씨 (8632961E+5) 2018. 1. 13. 오전 1:55:55애초에 불가능한 감정이란 같은 정도의 애정을 바랄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해본다. 애초에 어떤 상황인지를 아니까 불필요한 착각에 빠질 수도 없고. 그리고 난 왜 이렇게 삽질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잠들지 못하는 새벽에 글씨들로 한껏 털어내면 아침에는 조금 나아지겠지. 남은 것은 더이상 정들지 않게 확실한 벽을 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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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익명의 참치 씨 (8531153E+5) 2018. 1. 14. 오전 2:39:39하루하루 내게 허락된 날들이 줄어든다. 타인들은 그저 현재를 살아가겠지만, 난 다가올 미래, 그리고 과거에 얽매일뿐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없다. 모든걸 내려두게 될그 때, 난 괜찮을 수 있을까. 그래서 아무에게도 이런 말 하지 못해 내 비밀은 한가지씩 늘어난다. 그 허물없는 장난도 그리워질 과거가 될 순간이 찾아올 때까지 조금씩 미련을 버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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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익명의 참치 씨 (1242251E+5) 2018. 1. 14. 오전 10:48:42그러든가 나도 지친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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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익명의 참치 씨 (8351788E+5) 2018. 1. 14. 오후 12:25:42살그머니 손을 잡아쥐는 검은 그림자의 늪. 속을 뒤흔드는 회색 파도. 누구라도 벗어날 수 없는 덫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다가오며 옭아맨다. 너도 나도 그리고 모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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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익명의 참치 씨 (8351788E+5) 2018. 1. 14. 오후 12:38:24쓸때없는 착각과 오해. 거짓말과 가짜, 혹은 잡음. 불협화음. 피해망상과 자기과잉의식. 우연에 매한 맹목적 믿음. 어설픈 확신과 오답뿐인 알고리즘. 술래잡기? 혼자놀기에 불과하다는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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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익명의 참치 씨 (8351788E+5) 2018. 1. 14. 오후 12:51:03으레 있을법한 그런 우스운 일들.
당사자도 관계자도 없는곳에서 벌어지는 쉐도우복싱.
조소만이 감도는 베일속의 무도회.
유쾌범의 포복절도가 함께하는 서커스쇼는 언제라도 찾아갑니다. -
422 익명의 참치 씨 (2336675E+5) 2018. 1. 14. 오후 12:57:00커뮤장애는 인터넷에서도 커뮤장애란 사실을 깨닫는다.
남들은 대화하면서 배려할 줄 아는 걸 나는 배우지 못 했고 할 줄 모른다.
인터넷에서는 그나마 대화를 할 줄 안다-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내 말에 거부감을 느꼈을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니까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겠지.
하아, 남하고 제대로 대화할 줄 모르는 나는 왜 살고 있을까. -
423 익명의 참치 씨 (2336675E+5) 2018. 1. 14. 오후 12:59:40구제불능의 쓰레기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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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익명의 참치 씨 (4667843E+5) 2018. 1. 15. 오후 4:03:25애수어린 그림자속에 담긴 설움이 범벅되어 쏟아지는 1월의 하늘.
애처롭게 뻗쳐대는 긴 울음소리가 소리없이 요란하니 고동소리에 만사가 묻혀스러진다.
앳띤 과거는 소리소문없이 삭아들고 천지가 어찌하여 등돌리고 저만치 떨어져 흩어진다. 기우는 뱃머리에 흔들리는 하나만 남긴 채 하염없이 너머로 지평선 저 너머로 저물어든다. 사라진다. 추락한다. -
425 익명의 참치 씨 (4589817E+5) 2018. 1. 15. 오후 7:03:40긴말할것도 없이 그냥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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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익명의 참치 씨 (9887578E+5) 2018. 1. 16. 오후 9:40:52즐겁네. 뭔 일인지 알겠는데 이쯤되면 그냥 그저 웃을 수밖에 없잖아. 어디까지가나 두고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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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익명의 참치 씨 (4520994E+5) 2018. 1. 17. 오전 10:17:38회심의 아침 가챠가 폭망했다. 가챠는 왜 태어난걸까, 가챠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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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익명의 참치 씨 (4246134E+5) 2018. 1. 17. 오후 4:26:50가챠를 하는자, 희망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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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익명의 참치 씨 (7168711E+6) 2018. 1. 17. 오후 6:36:07약올리네 잡히면 제대로 회떠버릴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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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익명의 참치 씨 (4597866E+5) 2018. 1. 17. 오후 11:58:27죽고 싶다. 누가 나 좀 죽여줬으면. 아무도 믿을 사람은 없고 그냥 나 혼자다. 나 혼자 있는 섬에서 외치는 것 같다. 누구한테 말해도 항상 밖으로 새어나가. 엄마한테 푸념하면 아빠가 안다. 정작 가해자는 항상 아빠인데. 내가 힘들 일을 풀어놓으면 어느새 모두가 알고있어. 제발 누가 나 좀 죽여줘. 죽고싶어. 혼자선 못 죽겠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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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익명의 참치 씨 (6129833E+5) 2018. 1. 18. 오전 12:37:32세상에 비밀은 없으니까. 공감받고 싶어?. 풉. 전부 약점재료를 넘기는 행위에 불과한걸?
진심으로 내뱉는 속내따위가 정말 있을꺼라 생각하는거야? 푸하하하하하하하 -
432 익명의 참치 씨 (721344E+46) 2018. 1. 18. 오전 12:58:23나는 가능한 모두에게 친절하게 굴려고 노력하는데, 왜 세상은 그걸 몰라주는걸까... 보답을 바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조금 평화로워 졌으면 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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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익명의 참치 씨 (1810247E+5) 2018. 1. 18. 오전 2:02:16친절함도 병이더라. 친절함이 거부당하면 쿡쿡 아프더라. 삶이 무섭더라. 사는게 무섭더라. 한톨의 용기가 아침마다 흘러나오는 뉴스에 사라지더라.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게 있는데 눈물은 안나오고 그냥 속만 울렁거리더라. 펑펑 소리내서 울어본게 언제였지.
그냥 아무말없이 다독여줄 사람은 없나. 다됐으니까 그냥 옆에서 아무말하지말고 있어줄 사람이 필요해 용기를 안줘도 되고 힘내라는 말 필요없고 그냥 갇이 있다가 그냥 그렇게.... -
434 익명의 참치 씨 (4777277E+5) 2018. 1. 18. 오전 3:18:43네 이야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없어. 다들 그저 한가할 뿐이야. 서로 농담을 주고받는게 아니면, 그저 서로를 헐뜯을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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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익명의 참치 씨 (0024105E+5) 2018. 1. 18. 오전 4:58:30인생을 걸으면서... 아직 적은 나이라도 놓고 온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이러면 어떘을까. 저러면 어떘을까. 어느 쪽이나 후회로 가득해.
하지만 그것이 반성으로 이어지진 않아.
선택의 책임이든, 그것의 결과든, 결과에 대한 생각이든 모두 가져오지 않고 버려버렸어.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고 생각이 들어도 산에서 구르는 눈덩이처럼 멈출 수가 없어.
언젠가 나무에 부딪쳐서 펑- 하고 부서지는 게 아니라면, 난 계속 이런 상태로 있게 되는 걸까?
반성은 없어, 그런데 생각은 해.
고치진 않아, 그렇지만 바꾸긴 하지.
바뀌지만 그건 내 필요에 의해서야. 문제에 대한 해답이 아니었지. 해답은 언제나 백지로 내버려둔 채.
이런 나를 싫어하지만, 그런 것도 좋다고 생각해.
이리로 가도, 저리로 가도 망설임뿐. 다가오는 마감일에 억지로 자신을 맞추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하기도 하고.
그런 나라도 유일하게 바라는 게 있다면... 자신이 나라고 계속, 죽어서도 생각할 수 있는 걸까.
외로운 건 싫지만... -
436 익명의 참치 씨 (3572187E+5) 2018. 1. 18. 오후 11:04:12아침에 일어나면 나 포함해서 다 죽어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적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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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익명의 참치 씨 (3419292E+5) 2018. 1. 19. 오전 2:41:58실제로 행해봤자 금방 잡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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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익명의 참치 씨 (4594132E+5) 2018. 1. 20. 오전 1:30:15이미 공작은 해두었으니 숙성될수록 또 터질거야~ 같이 즐기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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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익명의 참치 씨 (2857212E+6) 2018. 1. 20. 오전 1:39:55실없는 농담 혹은 가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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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익명의 참치 씨 (2607926E+5) 2018. 1. 22. 오전 11:28:56여드름이 난 피부가 너무 싫다.
한번 나고 좀 가라앉으면 좋을텐데 나고 나고 난데서 또 난다.
피부가 울룩불룩에 붉은 반점처럼 다닥다닥
피부가죽을 벗기면 고름으로 가득 차 있을까.
박피 어쩌고가 아니라 진짜 근육까지 보이게 벗겨내고 싶다. -
441 익명의 참치 씨 (7723775E+6) 2018. 1. 22. 오후 1:15:31나는 지금까지 무얼 위해 살아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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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익명의 참치 씨 (283795E+62) 2018. 1. 22. 오후 3:59:05>>436 너 포함해서 다 죽으면 어떻게 아침에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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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익명의 참치 씨 (9022384E+6) 2018. 1. 22. 오후 7:48:38삶에 목적따위 없다. 의미도 없다. 그저 지금 당장 현재에 있을뿐이다.
그리고 고통에 쫒기는 고깃덩이 몸에, 관성에 절여진 뇌의 요구에 그날 그날 충실할 뿐이다.
벗어나지 못한다면 영원히 갇혀있을 뿐이다. -
444 익명의 참치 씨 (9022384E+6) 2018. 1. 22. 오후 7:51:53아무것도 없이 육신에 매달려 그의 노예가 되는 삶. 육신에 갇힌채 고깃덩이의 관점에 눈이 멀어버린 삶.
한날 한시의 욕구만이 전부가 되어 천천히 썩어가며 마침내 모조리 부패되어 한낱 흙으로, 먼지로 부서지는 것이 전부다. 그 뿐이다. -
445 익명의 참치 씨 (9022384E+6) 2018. 1. 22. 오후 7:56:51그러나, 그런 결말을 알고 있다면. 받아들인다면. 부정하지 않고 그저 그대로 수 억년의 법칙이었다는걸 확인한다면.
또한 우리 인류가 無에서 나아가 의미를 새기기위해 몸부림치는 역사를 네 눈으로 보았다면.
멈추지 않고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인류가 지핀 필사적인 존재의 추구라는 불꽃을 끌 수 없다.
여기까지 쌓아올린 우리의 꺠달음을 다시 우주의 먼지로 흩날리게 만들 수 는 없다.
우리가 그냥 사라진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이 물거품이 되곤 언제 다시 일어날 지 모를 세상의 변혁을 향한 가능성이 지워지는 것이니까. -
446 익명의 참치 씨 (9022384E+6) 2018. 1. 22. 오후 8:00:57언젠가는 우주의 끝, 만물의 지식의 보고에 닿아 존재한다는 것에 고통받는 이들을 해방시킬 수 있을것이기에.
존재하기를 아직은 부정해서는 안된다. 존재의 굴레가 자아내는 온갖 고통의 연쇄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것을 행해야한다. 알아야한다. 전해야 한다. 살아남아야 한다.
만물의 구원을, 해방을 위해 언젠가 닿을 진리의 끝을 위해서 -
447 익명의 참치 씨 (9022384E+6) 2018. 1. 22. 오후 8:07:51영원한 안식의 땅에 닿을 그 날을 위해.
비록 이 몸은 그걸 보지 못하고 쓰러질지언정 이 사명을 마음 한 곳 깊숙한곳에 새기고 나아갈 후손들을 위하여.
그들중 누군가 우리가 바래왔던 기적의 순간을 구현해낼 그 날을 위해. 그럼으로 지금껏 존재해왔던 모든 물건들의 한을 풀어줄 그 날을 위해.
살아남아야 한다. 결코 살아남아야 한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최후의 선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언젠가 이 몸을 불살라 미래를 향한 연료가 된다면 그걸로 좋다. 그걸로 충분하다. 먼 미래에 이 꿈이 이루어진다면 그걸로 그 삶은 충분히 보상받는다.
그러니 충실하라. 삶에 붙은 가능성을 꽃피워라. 행적을 남겨라. 훗날의 대의를 위하여. -
448 익명의 참치 씨 (0488757E+6) 2018. 1. 22. 오후 8:23:04신경쓰지마.
어차피 필요없잖아. -
449 익명의 참치 씨 (1720729E+6) 2018. 1. 22. 오후 10:07:25뭐하러 또 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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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익명의 참치 씨 (2607926E+5) 2018. 1. 22. 오후 10:14:43아 어때 씨
나 같은 거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
451 익명의 참치 씨 (3948355E+6) 2018. 1. 23. 오전 6:27:39그딴게 진심이였을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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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익명의 참치 씨 (7834116E+5) 2018. 1. 24. 오전 3:48:25이제는 다 싫어
살려줘....
너무 아파.... -
453 익명의 참치 씨 (6390306E+5) 2018. 1. 24. 오전 5:56:19전부 다 그만둬버리고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네가 있기에 그저 버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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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익명의 참치 씨 (2851061E+5) 2018. 1. 24. 오후 7:27:58그만 좀 징징대라~! 아니 그냥 입을 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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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익명의 참치 씨 (2727273E+5) 2018. 1. 24. 오후 7:44:34머리속이 빙빙 울리는걸. 쌍화탕이라도 마시면 편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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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익명의 참치 씨 (2727273E+5) 2018. 1. 24. 오후 10:21:53보통은 그래. 우울해져버렸다는건 뭔가 마음의 낙차감에 충격을 받은거야.
그렇다면 처음부터 떨어질 필요를 없게 하면 된다. 처음부터 모든 기대를 버려라. 모든 희망을 버려라.
난 최악최저의 먼지 한 톨만도 못한 폐기물X다. 더 떨어질 것도 더 나아질 것도 없는 물건이라고.
그렇게 받아들이면 딱히 뭔가에 연연할 필요도 신경쓸 필요성도 사라진다. -
457 익명의 참치 씨 (2727273E+5) 2018. 1. 24. 오후 10:30:57내 존재감 자체를 지우고 아무것도 없는 물건으로. 어느 하나 남겨지지 않을 가벼운 것이 돼자.
자신이 필요할꺼라는 망상을 버려라 자신을 미워한다는 피해의식도 버려라.
그냥 아무래도 상관없는 물건A따위에 신경 쓸 이 하나 없는거야 당연한 상식.
아무에게도 기억되지 않고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 되자. 그리고 언젠가 멎어들어 산산히 흩어질 공기가 되자.
마침내 내가 살아왔던 모든 흔적을 영원히 지우고 세계에서 영영 잊혀져 완전히 소멸되기만을 꿈꾸자.
그 어디에도 영향을 주지않고 과거에도 미래에도 영영 없어지고 싶을뿐.
다시없는 영원한 안식만이 모든 통증으로부터 자유롭게 만들테니.
그것만이 내 진정한 꿈이자 소원. 영영 이뤄지지 않을터나 그렇기에 닿고 싶은 최후의 한 줄기 빛. -
458 익명의 참치 씨 (6532397E+6) 2018. 1. 25. 오전 10:12:58..???? 이거 설마 착각하고 있는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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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익명의 참치 씨 (5217745E+6) 2018. 1. 26. 오후 7:19:36제~에발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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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익명의 참치 씨 (1933538E+6) 2018. 1. 26. 오후 7:25:07물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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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익명의 참치 씨 (7592749E+6) 2018. 1. 31. 오전 12:44:06뭔가 요즘엔 사는게 굉장히 지루해지는 느낌이야.
이유는 뭔질 모르겠는데 이대로 살아간다니 굉장히 지루하고 시시한 삶 아닌가 생각이 자주 들어 -
462 익명의 참치 씨 (0063846E+5) 2018. 1. 31. 오전 12:44:58뭔가 요즘엔 사는게 굉장히 지루해지는 느낌이야.
이유는 뭔질 모르겠는데 이대로 살아간다니 굉장히 지루하고 시시한 삶 아닌가 생각이 자주 들어 -
463 익명의 참치 씨 (0063846E+5) 2018. 1. 31. 오전 12:46:00미안, 실수로 두번 눌러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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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익명의 참치 씨 (5852872E+6) 2018. 2. 1. 오후 2:29:58... 필름이 끊기는 일이 매일 나타나는데 어쩌지.
술마신것도 아니고 그냥 갑자기 기억이 툭 끊기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잠들어있었다든지 이러네.
코피도 세수하다 갑자기 터지고. 이거 상태 안좋은거 맞겠지? 히히히 -
465 익명의 참치 씨 (3557002E+6) 2018. 2. 1. 오후 5:44:48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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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익명의 참치 씨 (0066069E+5) 2018. 2. 4. 오전 10:11:43또 지랄떠네 또!! 그만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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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익명의 참치 씨 (2022503E+5) 2018. 2. 4. 오후 7:46:08좀 진짜 신경좀 쓰지말자 좀 !!!!!!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인사 받아주고 하던 사람들이 내 말에 대꾸안하고 싹 무시한다는 기분이 들어도 좀.......... 아, 다 죽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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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익명의 참치 씨 (2758647E+5) 2018. 2. 4. 오후 8:15:52@ 혹여나 서로의 푸념이 어쩌다 대화로 맞물리는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사실 그건 다 우연이나 착각일 뿐이야
그냥 자기껄 털고갈 뿐이지 남의 푸념은 신경쓰지 않거든 -
469 익명의 참치 씨 (2033467E+6) 2018. 2. 5. 오전 12:53:48기분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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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익명의 참치 씨 (2115528E+5) 2018. 2. 6. 오전 12:41:14재미없는 일은 하지 않아. 단지 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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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익명의 참치 씨 (8326694E+5) 2018. 2. 6. 오후 7:18:44꼴도 보기 싫으니 한동안 안올일이 생겨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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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익명의 참치 씨 (2282233E+5) 2018. 2. 10. 오전 7:23:55진짜로 우울한 사람은... 제 자신이 우울하다는 끼미를 보이는것조차. 아니 감정을 내보이는것조차 전부 폐를 끼치는것이라 여겨 모조리 숨기려 들어요. 사소한 하나하나가 결국 모든걸 무너뜨릴 단초가 될꺼라 여기니까. 자신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으나 또 한편으로는 알지 말아달라는 마음이 서로 팽팽해서 갈 데 없는 마음의 응어리만 조금씩 불어나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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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익명의 참치 씨 (2348772E+5) 2018. 2. 11. 오후 6:43:43오늘도 네 꿈을 꾸었다.
너를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그냥 너와 안 맞아서 자꾸 신경쓰이는 것뿐인지 또 헷갈린다.
이렇게 난 또 처음으로 돌아왔다.
돌고 돌고 또 도는 재미없는 이야기. 지겨운 이야기.
벌써 네 달이 다 되어 가는구나.
난 그동안 아무것도 제대로 할 수 없었지.
넌 뭘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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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익명의 참치 씨 (9762255E+5) 2018. 2. 20. 오후 6:05:25주변 사람들이 친절하다...
그래선지 내가 더 쓰레기란 걸 자각하게 된다. 죽고 싶다. -
475 익명의 참치 씨 (891107E+51) 2018. 2. 23. 오전 1:57:01전부 내가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어서였어. 하지만 그래도 내가 현실속에 살아간다는게 너무 잔인하지 않아??
내가 또 큰 잘못을 저질러버렸어 -
476 익명의 참치 씨 (1619322E+5) 2018. 2. 23. 오전 5:21:27세상에 간절하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그렇게 많은데 하늘은 내 목숨을 그런사람들한테 안주고 뭐하냐 업무태만 일해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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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익명의 참치 씨 (289853E+62) 2018. 2. 26. 오전 2:58:54자괴감과 불안감이 자꾸 합체진화하려해서 문제...
잠깐 텐션올라서 했던 일들이 자고 일어나면 그냥
쥐구멍으로 숨어버리고 사라지고싶어져...
뭐 그나마 이정도는 약한 스파이럴축이지만...
정말 괜찮은거지..? 정말 좋은게 맞겠지..?
내가 눈치없이 구는걸 봐주고 있는건 아니겠지..?
.....조금 지우고야 진정되었다.
그래. 항상 좀 더 나아지고 싶다는게 문제니까.
그걸 죽이면 될 뿐의 일이네. 응.
그래. 뭘 어찌하면 그 끝은 파멸. 모든건 그 순간을 위한 유예에 불과할 뿐. 이태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고통만이, 절망밖에 안남을테니 그저 묵묵히 무의미하게 죽어주는것만이 유일한 답. 응. 그걸로 충분할꺼야.
벗어날 수 없으니까. 영원히. 그래. 남는것 하나없이.
소원도 무엇도 하나 없이 갈아버리자. 그게 전부야.
쓸때없이 바라는것따위에 가치는 없다. 좋아. -
478 익명의 참치 씨 (289853E+62) 2018. 2. 26. 오전 3:04:03하지만 그래도 무서운건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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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익명의 참치 씨 (0164921E+6) 2018. 2. 26. 오후 12:36:05또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지혼자 결론내리고 또 지랄이냐~!!
그래놓고 지가 하고 싶은건 다 하지!! 폐좀 그만끼쳐라~!!!! -
480 익명의 참치 씨 (4840105E+5) 2018. 2. 26. 오후 11:10:50너무 피곤하다. 노곤한게 전신을 감싸쥐는 느낌이 무거워... 어떻게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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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익명의 참치 씨 (9537928E+5) 2018. 2. 28. 오전 2:16:39아무런 이유도 없다.
그냥 아무런 힘도 나지 않고, 평소처럼 웃어주고 상대가 웃을만한 일을 하는 게 너무나 힘들다.
어째서인지 내가 하는 일 모든 게 쓸데없는 것으로 느껴지고, 이전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나를 책망하게 된다.
술이라도 마시면 기분이 나아질까 싶어서, 아주 가볍게, 딱 맥주 한 캔을 마셔봐도 붕 뜬 느낌이 들 뿐이고,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까?
하지만 자고 일어나도 이렇다면, 나는 굳이 자고 싶지 않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건 오늘로 끝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사람들도 이 세상에 많겠지만, 그게 나를 유쾌하게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 하루였다.
어떤 위로도, 방법도 기분을 바꾸어 주지 않았던 하루였다.
아무 이유도 없었기 때문일까?
그래, 분명 그럴 것이다. 이유가 없으니 해결 방법도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만 자는 게 좋겠지.
혹시 모르지 않은가. 내일은 기분이 좋을지 모를 일이니까. 오늘처럼, 아무 이유도 없겠지만.
그렇다면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나도 내일은 기분이 좋을테니까. -
482 익명의 참치 씨 (0983656E+5) 2018. 2. 28. 오전 10:49:43열심히 하고 싶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왜 잘 안되는지 모르겠다...
차마 없어지는 건 못 보겠어서 무작정 하겠다고 나서기는 했는데 역시 재주 없는 놈이 나서기만 하면 망할 뿐이구나
왜 이렇게 부족한 것만 많을까.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나 잘 하는데 왜 나는 저렇게도 이렇게도 못하고 멍청할까.
차라리 처음에 그냥 내려 놓았으면 좀 편했을까? 이제는 포기조차 할 수 없게 멀리 와버려서, 더 이상 내려 놓지도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 열등감에 시달릴 뿐이다.
이런 내가 조금이라도 변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어차피 변하지 않겠지. 지금까지 계속 그랬으니까. -
483 익명의 참치 씨 (324823E+54) 2018. 2. 28. 오후 2:51:41모든게 막 싫어지는걸.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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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익명의 참치 씨 (2803099E+5) 2018. 2. 28. 오후 3:47:15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자꾸 죽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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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익명의 참치 씨 (2803099E+5) 2018. 2. 28. 오후 3:49:59아직까지도 너랑 도망치고싶다
그날 내가 너한테 문자할걸 그랬어
뭐라고 얘기해볼걸 그랬어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 했는데
그러지 말걸 그랬어
뭐라도 해볼걸 -
486 익명의 참치 씨 (9092237E+5) 2018. 2. 28. 오후 11:53:25내일(삼일절) 알바하러 가게 되서 짜증난다 정도로 글 쓰러 왔는데 뭐야 이 호러공간...;; 다들 힘내;; 아니 제발 힘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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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익명의 참치 씨 (3557474E+5) 2018. 3. 1. 오전 8:40:23속이 베베꼬여 결단코 자신이 원하는 바는 말하지 않지.
단 한번도. 내보였다가는 이용당할게 뻔하니까. 적당히 다뤄지다 적당히 버려질테니까. 아예 끝까지 완벽히 속일 수 있다면 모를까 속이 뻔해보이는 수작질로 원하는걸 챙겨보려는 속셈이 적나라하게 보이면 싸해지게 되는거야 당연한 일. 여유롭게 어장관리하고 있다고 착각에 빠져있는네 코를 물어뜯을 날만 조용히 기다린다. -
488 익명의 참치 씨 (4948101E+5) 2018. 3. 1. 오후 11:08:27'무언가가 잘못됐다' 라는 것을 눈치챈 순간은 이미 늦어버린 지 오래나 다름없지
사실상 시간과 공간으로 이루어진 무한해 보이는 유기물인지 무기물인지 모를
이 세상에서는 무언가의 집합으로 만들어진 인간이란 존재는 우습게도 단 하나의
티끌에 지나지 않아 애초에 인간과 인간 사이에서 일어나는 무언가의 화학 활동을
과학자에게 설명하라고 하면 대충은 알릴 수는 있겠지만 근본적인 부분이 빠졌겠지
모든 것을 알고 있을 리가 없으니 대답은 할 수 없는 것이고 만일 우리가 생각이라고 여기는
것이 단순히 주위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내는 무언가의 화학 반응일 뿐이라면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는 존재는 의미따윈 없는 것이겠지
애초에 나라는 존재를 제대로 정의할 수없는 걸
성별이나 나이 이름 같은 정보의 나열로써 나라는 존재를 설명하는 것은
그저 여러 가지 태그를 붙여서 물건을 정의하는 것과 다름없어
그 물건이 어디에 쓰일지 실제로 정의된 이름이 올바를 지는
제대로 판단되지는 않을 텐데 말이야
바보가 천재이고 천재는 바보이고 어떨 때는 미치고 어떨 때는 정상이고
누군가는 악독한 범죄자 누군가는 선의의 영웅 피를 머금고 날아가는 저 새야말로
차라리 뭐라 정의 당할 뿐이라서 행복하겠네. 무언가의 매개체가 된다는 것은
그 가치가 거기서 혹은 그 이상으로 번져나갈 수있는 무언가를 암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치있어 보이거든. 하하 의미가 있다면 의미가 없다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왜 모를까 어리석은 공주님 처럼 눈을 감는다면 편해질까 라는 생각은 한 없는 입장차이
아래서, 동심인지 모를 무지 앞에서 눈을 감고 뜨고 부수고 망가지고 시간은 흘러가고
공간은 팽창과 수축 무언가의 마리오네트 빙빙 돌아라 어리석은 세상이여
한없이 꼬이고 꼬인 모순나선이야말로 너의 진실이라면 차라리 그 모순에서 한 발작
비켜 바라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나'라는 존재의 증명이겠구나. 그 순간마다
치미는 광기조차 사랑스럽겠지. 모슨 속에서 벗어나 확립된 자아는 결국 모순 적인지
모순적이지 모를 '나' 일테니.
그냥 평소대로 웃어보자 무언가 잘못되도 웃어보자 눈물을 흘릴때나 비웃울 때나
죽을 때나.. 그러면 적어도 다른 이라고 불리는 무언가가 나에대해서 무언가 특별한
가치를 평가할 지도 모르지... -
489 익명의 참치 씨 (1153172E+5) 2018. 3. 2. 오전 12:25:44욕심 버리면 즐거워요- 하쿠나 마타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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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익명의 참치 씨 (1153172E+5) 2018. 3. 2. 오전 1:42:12그냥 그런 사람인가보다. 그냥 그렇게 받아들일뿐이니까
딱히 좋다 나쁘다따위를 판단할 필요야 없지 -
491 익명의 참치 씨 (8815396E+6) 2018. 3. 3. 오후 1:35:44성추행범 새끼들 다 듀ㅣ져버렸으면 좋겠고 경찰놈들도 제발 일 똑바로 했으면
피해자는 그 새끼가 아니라 나예요 -
492 익명의 참치 씨 (6555631E+6) 2018. 3. 3. 오후 4:27:19제발 남이 말하면 바뀌려는 노력이라도 좀 해라~!!
뭐? 노력하는데 왜 안하냐고 듣냐고? 무슨 노력을 해 지가 하고 싶은데로만 다 하면서!! -
493 익명의 참치 씨 (9108297E+5) 2018. 3. 3. 오후 8:11:47지금 막 뉴스에서 성추행사건이.... 흠칫! 설마.... 일단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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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익명의 참치 씨 (4994584E+6) 2018. 3. 3. 오후 9:41:23너무 바보같은 실수를 해 버려서 기분이 좋지 않다
다행히 어떻게든 수습될 것 같긴 한데 내가 화난 건 그 쉬운 검토 한 번 안 해서 기회를 놓쳐버린 내 안일함이야
곧바로 다른 일들이 오니까 길게 슬퍼할 시간도 없겠지... 툴툴 털어야 하는데 마음이 쉽지 않네 -
495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1:48:36그냥 인생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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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1:49:10그냥 인생 끝내고 싶은데 죽고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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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1:49:36그냥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만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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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1:55:18신이 있긴 개뿔 있었다면 내 인생을 이렇게 시궁창으로 만들진 않았겠지... 적어도 어디에선가는 좋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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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1:57:46그런데 망할 개독가족들은 교회가라 이지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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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익명의 참치 씨 (4807956E+5) 2018. 3. 4. 오전 2:07:34뭘해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는다 그냥 기분이 안나빠지기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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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익명의 참치 씨 (7623945E+5) 2018. 3. 4. 오전 10:30:13>>501 꺼져 개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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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익명의 참치 씨 (7623945E+5) 2018. 3. 4. 오전 10:30:28낄데 안낄데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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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익명의 참치 씨 (1183996E+5) 2018. 3. 4. 오후 10:28:30가끔 내가 소통에 장애가 있는데 그냥 어물쩡 넘어가는게 아닐까 싶어서 문제.
나도모르게 엄청 오해가 쌓여가는게 아닌지. 이걸 물어보면 괜히 신경질적인 인간으로 보이게될련지.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난 나쁜놈이란걸로 가고있긴 하지만... 괜찮은가? -
505 익명의 참치 씨 (5488747E+5) 2018. 3. 5. 오전 12:21:29아니. 그냥 불합리한건 불합리한거야. 역시 결코 인정할 수 없어. 날 설득할 생각없이 대화할 생각없이 회피하고 도망간 것은 결코 납득하지 않을꺼야.
저자세로 맞추려하는건 역시 나랑 안맞으니까. 싸울것은 싸우지않으면 안돼. 따질것은 전부 다 따져야해. 터트려야할 것은 결국 터지겠지.
주변이 전부 피폭당하고 피터진다해도 어쩔 수 없네, 응. 그냥 그런거야. 난 그런 놈이니까. -
506 익명의 참치 씨 (5488747E+5) 2018. 3. 5. 오전 12:29:01본래의 자세로 돌아가고자 하니 모든게 꺠끗해지는 느낌. 우울이고 뭐고 이상하게 몰려있고 쏠려있던 것이 모조리 사라졌어.
좁아져있던 시야도 넓어지고 괜찮네. 실로 오랜만. 이 감각을 도대체 얼마만에 느낀걸까...하하..
뭐 좋아. 틀을 넘어 보다 자유롭게. 얽메이지않고 항상 송곳니를 다듬으면서. 가장 편한 자세로. -
507 익명의 참치 씨 (9213426E+5) 2018. 3. 5. 오후 2:50:37결국 대답을 피했을뿐의 애기야. 일방적으로 매도하거나 비방할 뿐 결국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짚지않고 대강 스스로 생각해봐라따위에 도대체 뭔 의미가 있는거지?
혼자 끌어안고 죽으라는 애기밖에 더 돼나. 전혀 쓸모없어. 무가치해. 무의미해. 그저 혼란에 빠뜨리고 자기책임은 회피한채 놀리는것밖에 안돼.
그딴것에 신경쓸 필요는 전혀 없어. 그저 교활한 술수이자 언변에 불과하지. 생각해야할 나는 무조건 나쁜놈이고
책임을 타인에게 모두 돌리곤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구경,
방관하는 저리스크의 효율성과 연비를 갖췄지만 결국 신경쓰지않겠다는 소리. 적당히 대하겠다는 소리지.
그리고 전혀 어울려줄 필요없는 소리. 정면으로 대하지않는 이상 그건 개소리야. -
508 익명의 참치 씨 (2268137E+6) 2018. 3. 7. 오전 12:13:25제발 남에게 피해좀 끼치지 마라~!!
다른 사람들은 이유없이 왜 네깟놈한테 피해를 봐야되냐!! 이 이기적인놈아~!!
니가 그런식이니까 주변과 트러블이 생기지 괜히 생기겠냐~!! -
509 익명의 참치 씨 (3837409E+7) 2018. 3. 7. 오전 7:07:05낚시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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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익명의 참치 씨 (888384E+68) 2018. 3. 7. 오전 10:22:52푸디딕 푸디딕 오에에엑
위로 밑으로 물을 쏟아내는 이틀입니다
장염 날아가주라 빨리 -
511 익명의 참치 씨 (5488716E+5) 2018. 3. 9. 오전 12:35:39머리가 뜨겁다. 정신이 버티지 못할정도로. 속이 타오르는데 뱉어낼 수 없는 답답한 심정이 온 몸을 짓누른다.
죽을것같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는데 이도저도 못하고 계속 망가져만 간다. 어찌 할 수가 없어...
하루에 토만 몇 차례. 얼마나 버텨야하는거지? 얼마나 죽어나가야 하는거지? 그냥 죽여주면 안돼....?
가슴이... 가슴이 자꾸만 찔린듯이 아파..... -
512 익명의 참치 씨 (498061E+56) 2018. 3. 9. 오후 3:21:40비난받고싶다. 꼼짝달싹못하게 몸이 굳어버릴정도로 매도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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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익명의 참치 씨 (3987898E+5) 2018. 3. 9. 오후 11:26:18요령이 너무 없어서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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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익명의 참치 씨 (2103221E+5) 2018. 3. 9. 오후 11:57:24하루에도 몇번 씩이나 자살 생각이 든다.
정작 그럴 용기도 없으면서 생각만 드는 내가 진짜 싫다. -
515 익명의 참치 씨 (7908349E+5) 2018. 3. 10. 오전 4:40:00>>514 많이 힘들어보여요.. 초콜렛이나 카페인이나 바나나를 먹으면 우울감이 조금 나아진대요
가지고 계시는 고민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심란할 때 새벽라디오 들으면 좀 잡생각이 덜어지더라구요
조심스레 추천합니다
포근한 주말 보내시길 빌게요 -
516 익명의 참치 씨 (9227139E+6) 2018. 3. 11. 오후 11:58:34익숙하지 않은 건 하는 게 아니랬다더니
총무 일 하면서 너무 일을 몇 번씩 하는 게 많아서 힘들어
그 와중에 내 거 체크 못해서 돈은 돈대로 더 쓰고
계산해도 계산해도 몇백원씩 남아서 다 뒤져가면서 찾아봐야 하고
으으... 안 그래도 바쁜 시기에 너무 힘들어 -
517 익명의 참치 씨 (4544549E+5) 2018. 3. 12. 오후 11:23:51그냥 죽고싶다. 하..... 걍 죽어버리고 싶어. 근데 아직 내가 좋아하는게 남아있으니 죽지를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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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익명의 참치 씨 (1081415E+5) 2018. 3. 13. 오전 12:32:43우울한 걸 숨기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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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익명의 참치 씨 (4526567E+5) 2018. 3. 13. 오전 1:04:29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사람이 아프지 않았음 좋겠다
근데 내가 좋아할 자격이 있는사람인가? -
520 익명의 참치 씨 (8402664E+5) 2018. 3. 13. 오전 9:45:48아니다 역시 아닌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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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익명의 참치 씨 (3324792E+5) 2018. 3. 15. 오전 4:25:43>>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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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익명의 참치 씨 (5509136E+6) 2018. 3. 18. 오전 1:05:03미안. 욕을 좀 써놨어
안 보이게 해놨으니까 보고 싶지 않으면 드래그하지 말아줘. 이렇게라도 안 쓰면 속이 안 풀릴 것 같아서.
아씨발 진ㄴ짜 짜증난다 씨발내가 싫다는데 왜자꾸 강요하고 지랄인지
그게 꼭 필요한거면 몰라 굳이 할 필요도 없고 내가 거부하는데 왜 자꾸 강제하냐고 씨발
나한테 강요하는 이유가 내가 그거에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런 거라고는 하는데ㅋ 아니거든요 난 분명히 관심이 있었고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말만 해도 아니라고, 네가 틀렸다고, 자기가 옳으니까 자기 말을 따르라고 했으면서 왜 자기를 정당화할 때만 왜 의견을 안 내냐는 말을 꼭 하는데? 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면 어디서 이기려드냐, 짜증을 내냐, 건방지다는 말만 하고. 그래서 내가 포기하고 단념하고 그만둔걸 멋대로 순응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씨발 엿같아서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당신한테 걱정과 불안과 우울을 털어놓으면 비웃기나 하면서 왜 내가 솔직해지기를 바라는데요? 당신같으면 그러고 싶어요?
ㅋ 그리고 내 감정은 술자리 안주거리가 아닌데 왜 항상 내가 징징거렸다, 찔찔거린다, 이딴 식으로 웃으면서 남한테 떠드는건지. 그게 싫다고 하면 그냥 사실을 말해준건데 왜 그러냐는데ㅋ 그건 일단 존나사실이 아니고, 그게 사설이더라도 내 슬픔을 그딴 식으로 사용하면 안되죠 염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답답하거든요. 내가 당신한테 솔직해지면 님은 내 마음을 웃음거리로밖에 안 보잖아요. 당신 때문에 내가 이렇게 우울했고, 슬펐고, 하루하루가 죽을 것처럼 괴로웠는데 내가 당신 앞에서는 울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 우울증을 믿어주지 않았잖아요. 당신이 내가 아프고 힘들다는 말을 듣기 싫다고 해서 말을 하지 않았더니, 이제는 왜 말을 안 했냐고 닦달하는데 ㅎ염병 지랄도 작작해야지
그래놓고선 나한테 상처를 준 건 다 내가 너무 심약해서 세상 적응 좀 시켜주겠다고 그렇게 말한거다, 라고 또 술자리에서 떠드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서 당신이 싫어요. 내 우울감이 쌓이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게 당신이란 걸 알아? 마음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당신밖에 없었는데 당신은 그걸 왜 자기한테 말하냐, 짜증난다,언제나 그랬잖아.
고3때 그랬던 거 아직도 기억해. 너는 왜 하고 싶은 게 없냐면서, 너같이 아무 생각도 의지도 없는 애보다는 양아치새끼들이 더 낫겠다고 한 거. 나도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말 못한 거야. 말해봤자 당신이 무시할게 뻔한데 해서 뭐해.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지도 뻔했는데.
항상 논리로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왜 대화를 바라? 진짜 짜증나는데 내가 너무 찌질해서 또 그러고 살아야 한다는 게 좀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봤자 변하는 거 없다는 거 알아. 진짜 엿같아서 씨발 뒤지던가해야지 -
523 익명의 참치 씨 (4525132E+5) 2018. 3. 18. 오후 10:51:11자꾸만 머리에서 스팀도는데 참 곤란하기 그지없네.
김을 계속 빼야겠는데 쿨이 너무 자주 차니까 곤란해. 정말 곤란해. 어쩌지....
이유없고 갈데없는 짜증만 마구잡이로 솟구치고있어....
살살 잘 풀어줘야하는데... -
524 익명의 참치 씨 (4525132E+5) 2018. 3. 18. 오후 10:53:09하소연할 곳도 아니 내용자체가 없는 답답한 속만이 가득차... 어지러워....
몸을 뜯어버리고 싶다..... -
525 익명의 참치 씨 (8790149E+5) 2018. 3. 19. 오후 9:36:13보통 참치가 앵커게시판에 작품올릴때는 몇분 텀으로 올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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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익명의 참치 씨 (8330964E+6) 2018. 3. 19. 오후 10:20:09>>525
스타일에 따라 다르고 내용에 따라 다르다. 빠른 사람은 1컷씩 1~2분 간격, 느긋한 템포 좋아하는 사람은 몇 컷씩 연결해서 5~10분.
그리고, 되도록 앵커판 이야기는 앵커판에서. 그리고 어떤 게시판에서든 주제글에 맞는 이야기를 하자. 잡담 게시판으로 가면 환영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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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익명의 참치 씨 (6520323E+5) 2018. 3. 20. 오후 9:54:00눈앞에서 대를 싹 다 끊어버리면 그제야 정신을 차릴까? 당신 친자는 나에요 쟤가 아니라. 누가보면 내가 사생아고 쟤가 친아들인줄 알겠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한 남편두고 바람핀게 누군데 아빠로 인정못하는 사람 애 낳아와가지고 누구보고 형제로 봐달라는거야???? 어???????? 지금도 집안 물건 싹다 부수고 밤에 스토커마냥 집앞 문에 서서 발로 부술마냥 문 차대던게 눈에 선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도 생각난다니까 아침에 문 열어보니 그새끼 문앞 계단에 앉아서 이쪽 보는거????? 중딩때였어 지금도 트라우마고 눈에 선한데ㅋ ㅋ ㅋ그 인간이랑 똑 닮은 애를 계속 보고살라니 졸업하면 얘한테 학비를 줘야한다니 코웃음이 절로나온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꼭 그새끼한테 돈 부어대던 그때같아서 애생기기전 그때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걔가 웃을때마다 그 사람만도 못너무 닮아가지고 표정관리가 안된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씨발새끼를 어떻게 내 가족으로 인정하라고? 대가리 뚝배기로 박살나도 절대로 인정 못해. 호적상으론 그래도 맘은 못그래. 그리고 그렇게 애를 쳐잡으면 누구든 제정신으로 못버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20년 넘게 산 나도 지금 제정신같진 않은데 10살도 안된 아새끼가 어떻게 그 쌍욕듣고 처맞아사는데 맨정신으로있어요????? 정병 당연히 생기지ㅋㅋ ㅋ ㅋ
작작합시다 제발. 있는거만으로도 정떨어진다. -
528 익명의 참치 씨 (6520323E+5) 2018. 3. 20. 오후 10:14:04누가 당신 남편인지 생각해줬음 좋겠네 쫌 자라면 생김새때문에 다 들킬거 왜 우리아빠 아들이라고했어요?????????? 왜 우리아빠 아들이라고해서 명절날마다 개쫄리게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다른 남자 자식이라고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진짜 명절때 고개 똑바로 못들겠고 집에도 제대로 못내려가겠다니까ㅋㅋㅋ??????? 뭣때문에 할머니께서 몸져누우셨는지 다시한번 생각해줬음 좋겠어 진심. 남탓 할 때가 아니라니까 이거 알고있는게 나랑 할머니 둘뿐이라고ㅋ ㅋ ㅋㅋㅋㅋㅋ얼마나 속이 터지셨겠어 입다물고 있으시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앞에서 같은 피 아닌거같다하는 사촌들 그냥 웃으며 듣고있어야 하는 딸좀 생각해봐요 그소리듣고 이상한소리하지말고. 애시당초 아빠 아들 아니라하면 될 일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하 생각만 해도 울화통이 터지네ㅋㅋㅋㅋ다시한번 묻고싶어요 누가 당신 친자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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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익명의 참치 씨 (7341483E+6) 2018. 3. 23. 오후 12:31:09악의를 우선 고려하여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것이 과연 좋은것일까. 오히려 대비해두려는 일련의 생각과 행동들이
수렁으로 빠지게 만들고 있는걸까. -
530 익명의 참치 씨 (3547182E+6) 2018. 3. 23. 오후 4:40:09>>527 와 진짜 읽다가 제가 다 빡치네요..
사는 동안 가슴 찢어지는 일을 많이 겪으신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요....
힘들 게 하는 거 전부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531 익명의 참치 씨 (672448E+59) 2018. 3. 24. 오후 10:22:45죽여버린다 말만 하지말고 진짜 죽이라니까? 예전처럼 칼이나 우산 들고오지 왜 안들고왔어요?? 아 여긴 함부로 문에 식칼 꽂으면 안되는 데라서???? 헛웃음이 나와진짜 몰라 지쳤어 난 이제 꿈도뭣도없고 여기 나가는게 꿈이야ㅎㅎㅎㅎㅎㅎ당신 아들이랑 천년만년 잘살아요 어린애한테 입 찢어버린다가 뭐야ㅎㅎ~~!!! 걔도 나처럼 키우면 안될텐데ㅎㅎㅎㅎㅎㅎ또 미친년 하나 만들 생각인가 자식농사 그런식으로 하는거 아니에요 진짜 적당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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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익명의 참치 씨 (4728647E+5) 2018. 3. 30. 오전 1:50:40요새 알바하는 곳에서 계속 실수만 해서 엄청 혼나고 우울해 죽겟는데 오늘 열심히 해서 간신히 실수 안 했거든? 근데 전화로 나 신분증 안 본 테이블 있다더라.... 액면가로는 다들 20대 초반~중반인데 또 사장이 오자마자 30분동안 미친년이라고 초딩보다 못 한 대가리라고 욕하겟지........아 출근하기 싫다... 이번주는 휴일도 없이 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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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익명의 참치 씨 (970902E+55) 2018. 3. 30. 오후 2:24:05세상에 나쁜 사람이 너무 많다
사람은 성장한다고 그랬는데 그런 사람들은 바뀌지 않을 것만 같아보이는게 절망스러워요
그 사람들이 욱하는 감정만이라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상처받는 사람들은 확 줄어들텐데 -
534 익명의 참치 씨 (970902E+55) 2018. 3. 30. 오후 2:24:47이래서 악마는 순간 속에 있다는 건가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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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익명의 참치 씨 (8522633E+5) 2018. 3. 30. 오후 6:59:55너따위의 감정을 왜 내가 고려해야하는거지?
이런거니까. -
536 익명의 참치 씨 (3387763E+5) 2018. 3. 30. 오후 7:11:26오늘은 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 정말
계속 참고 참다가 이젠 진짜 한계라서 터지려고 하는데 터트릴 곳도 없고 터트려도 안 되고
모르겠다 아무것도 모르겠어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 -
537 익명의 참치 씨 (9018158E+5) 2018. 3. 31. 오전 6:12:29이건 외로움과는 다른거야. 속이 풀리지않는 답답함.
갈 곳 없는 울분만이 전신을 멤도는것에 불과하겠지.
뒤틀린 심성과 억제된 자아가 서로 얽혀 늘어지곤
끝없이 귓가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만 남을뿐.
그로부터 도망치기만 수 년이건만 나아질 기미는 영영 안보이고 단지 흘리고 또 흘리다 결국 쓰러지는 일밖에 없는 모양이다.
그만 좀 귀를 때려왔으면 좋겠는걸. 제발. 죽어줘. -
538 익명의 참치 씨 (0532144E+5) 2018. 4. 3. 오전 3:25:22희멀건 것이 자꾸만 눈 앞을 가린다. 한기가 스쳐 올라오니 잠들기는 글렀다. 그래 끝까지 가보자. 될대로 되라지. 저것들이나 나나 어차치 거기서 거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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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익명의 참치 씨 (5685834E+5) 2018. 4. 4. 오전 5:33:31Everythig For Me,
남을 생각할 줄 알되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미래의 긍정적인 면만 보자. 안그러면 본능적으로 지는게 되니까(행복하지 못하니까)
나와 관련된 모든 것을 잊어버리자. 딱 5분 동안만 생각을 비우고 오로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자.
무엇이 생각나든 어떤 감정이 느껴지든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말해보자.
그리고 5분이 지나면 다시 문제를 되돌아보자.목적이 명확한 좁은 시야가 아닌 아무래도 좋은 긍정적인 넓은 시야로 문제를 보자.
삶이 지치거나 감정이 너무 치우쳐져 폭발할거 같다면 삶을 아주 짧은 시간동안 내려놓고 오로지 자기 자신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건 어떨까 -
540 익명의 참치 씨 (2819347E+5) 2018. 4. 8. 오후 5:42:04아빠 너무 싫어 얼른 죽었으면 좋겠어 소리 좀 그만 질러 미쳐버릴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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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익명의 참치 씨 (0846697E+5) 2018. 4. 9. 오전 12:33:16흐므. 신체가 아픈걸까. 정신이 아픈걸까.
둘 다일지도,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서도... 응. 남이 힘든 건 정말 싫네.
왜 모두가 행복한 세계는 없을까. -
542 익명의 참치 씨 (251705E+55) 2018. 4. 9. 오전 2:10:24전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너도 나도 그리고 모두 다.
더 이상 아플 필요없이 더 망가질 필요없이. 더 나빠지기전에 모조리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
543 익명의 참치 씨 (251705E+55) 2018. 4. 9. 오전 2:12:17행복해지기는커녕 갈수록 불행해질 뿐이라면 더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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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익명의 참치 씨 (94151E+54) 2018. 4. 9. 오전 9:36:40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답을 알려줘. 뭐가 잘못되었는지 뭐가 옳은지 뭘 어찌해야하는거야? 답답해. 숨이 막혀. 진짜란 도대체 무엇이야.? 난 어디 있지? 난 뭐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거야..? 정말 있어야할 나 자신은 언제... 바보같긴
그건 이미 한참전에 죽어 저 아래 묻힌지 오래잖아?
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허허ㅓㅓ하하핳하하하하하하ㅏㅏㅡㅊㅊ
..그래 그러네 지금의 이건 몸뚱이에 달라붙은 망령에 불과헤네. 몸에 새겨진 옛 기억을 더듬어 과거를 연기하려
애쓰지만... 그건 이미 죽은 거잖아. 죽어버린건 걸코 되돌아오지 않아. 당시의 모습으로 마음으로는 흉내만
잠깐 가능하지 결코 돌아갈 수 없는거니까. 추억도 멋도
전부 모조리 모조리 헛된 망령의 기억에 덮어씌여진 것에 불과하니까. 응... 더는 붙잡기조차 힘들어.
산산조각나버린 파편들에 찔려 줄줄이 상처입고 피흘리는것도 모조리. 모조리 쓸모없고 쓰레기에 미친 싸이코에 그저 소름끼칠뿐인 병신놈에 자리만 차지해서 모든 것들에불필요하게 살아있을뿐인 당장 뜯겨져 분해되야 마땅한 미물에 불과한걸 뭐 잘났다고 멍멍 짖고 있을뿐인 죄투성이. 찢어줘ㅡ 다시는 이어질 수 없게. 떠오르지 않게. -
545 익명의 참치 씨 (8017947E+5) 2018. 4. 11. 오전 2:13:07나는 왜 태어난거야?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닐까.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 모두가 나를 싫어해.
가족은 나를 경멸해. 같은 학교에 다녔던 사람들은 나를 비웃어.
다들 나보고 더럽다고 하니 나도 내가 혐오스러워져.
그냥 살아가고, 숨쉬고,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걸고, 평범하게 이야기하고.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었을 뿐이야.
그런데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야해?
죽고 싶어. 죽여버리고 싶어. 살고 싶은데 죽고 싶어.
더 이상 못 버티겠어. 살고 싶은데, 더 이상 못 버티겠어.
죽을까?
라고 생각해봐도, 죽는 게 무서워서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겠어.
힘들다. 살아가는 게, 삶을 놓지 않고 있는 게 너무 힘들다. -
546 이름 (3547807E+5) 2018. 4. 11. 오후 1:42:5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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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익명의 참치 씨 (765097E+60) 2018. 4. 11. 오후 9:28:24어디에라도 이야기해야될거 같아서 이야기하는데 토할거 같다
일부러 이야기안하고 다른 가벼운 화제만 이야기했는데 현실에서 문제가 너무 커서 토할거 같다
다른걸로 웃고 떠들고 하면서 최대한 시선 돌리고 싶은데 다시 회상되는 순간 다시 멘탈에 스크래치 -
548 익명의 참치 씨 (765097E+60) 2018. 4. 11. 오후 9:29:28기껏 다른 이야기해도 자꾸 그 화제로 정신이 쏠린다
우에에엑 장례식장에서 슬퍼해놓고선 바로 다음 순간 TV에서 나온 코미디 프로보면서 웃다가 문득 장례식을 떠올렸단 식객 작가님 이야기가 떠올라
글로 볼때 절묘하다 생각했는데 내가 지금 그 상황 -
549 익명의 참치 씨 (765097E+60) 2018. 4. 11. 오후 9:31:03넷상에 솔직히 이야기하기 싫다고 했는데 어디든 떠들어야겠어 진짜 속 미식거린다 그 문제 생각하면
더 엿같은건 그 문제에 대해 내가 뭐 할 수 있는게 없단거 그냥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 수 밖에 없음
그거 생각하면 토나옴 초조하고 불안한데 내가 그런다고 세상이 배려해줄 리도 없고 결국 세상에 맞춰 뭐든 해야되는데
다시 그 화제 떠오르는 순간 내가 이 순간에 지금 이딴 일이나 왜 하는거지 이런 생각들면서 뒤집혀 -
550 익명의 참치 씨 (6266321E+5) 2018. 4. 13. 오후 10:56:26내가 정말 잘못하고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한 불안인지 그저
제 발 저렸던것에 불과한건지 확인받고싶어.
도저히 내 자신을 내가 믿을 수 없기때문에. 그렇다고 타인을 함부로 믿을 수도 없지만.
기대보고 싶어... 그러나 역시 그래서는 안되겠지.
뭐 나따위가 뭔 자격으로 그럴 수나 있겠냐만은.
힘든 티 내는것도 까놓고 다 사람 조종하는것이고 부담주고 민폐고. 이런거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하는 한편 정말 부럽다고밖에 안느껴지네....
부담주고싶지않아. 매달리고 싶지 않아. 함부로 대하고싶지도 않고 울적한걸 퍼트리고 싶지도 않아. 그냥 즐거워해주었으면 좋겠어. 별로 서로 망가지기도 싫고 서로의 기억에 얼룩 하나 없었으면 좋겠어. 정말 흔치않은 일이었고.
그래도 가끔씩은 그냥 알아채주고 위로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 응. -
551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8:11:42집안에 문제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어느 가정이나 어느 정도 불화나 경제난같은거 있어서 우리 집안도 그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고 밝혀진 최근에 가족에게 무척 실망할거 같은 사실도 알게 됬다
솔직히 한쪽의 사정만 들은거니 단정 못하겠지만 그 말이 사실이라면 진짜 무척 실망스러운 사실이었어
그리고 지금 진짜 농담안하고 최소 몇백 이대로라면 몇천까지 경제적인 손실을 기본이고
잘하면 가정 파괴, 아니 사실상 지금도 가정붕괴 레벨까지 갈거 같다 진짜
경제면 경제 가정이면 가정 뭐 하나 타격이 안가는 일이 없다 -
552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8:14:31전에는 미친듯이 욕나왔는데 이젠 욕도 안나온다
그냥 황당하다 솔직히 말해서 난 지금 이 생활 수준이라도 어떻게든 유지되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건 외부사정으로 인해 휩쓸릴 수 있으니깐 어떻게든 집에 돈이 있어야 되고 그래서 다들 더 많은 돈을 바라는 거겠지
이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내 생각이 사실로 밝혀졌다
사고하나 터지니깐 제대로 경제면 경제 가정이면 가정 뭐 하나 온건한거 없이 휘청휘청이고 있다.
완벽한 가정은 아니었어도 아늑하고 좋아하던 가정이었는데 어찌어찌 이 일을 넘긴다하더라도 예전처럼 아늑하게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일이 극복이나 되는지도 모르겠고 -
553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8:17:12일어날 일이 없는 복권 당첨같은 허무맹랑한 이유로 돈이 들어왔으면 좋겠단 생각만 계속해서 머리에 수십번 일어난다
결국 따지고보면 불화의 근원도 돈 문제 였으니깐 돈이 없었으면 불화도 없었고 이 불화가 없었으면 지금 이 사태도 없었겠지
이미 터질거 다 터졌지만 지금이라도 좋으니깐 욕나오게 돈 좀 들어오라고 제발 그런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럴 일이 없을거란 생각도 강하게 든다 -
554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8:17:39솔직히 말해서 형편좋은 이유라도 좋으니깐 갑자기 거액의 돈이 펑펑 들어왔으면 좋겠어
그랬으면 적어도 더 이상의 추가타격은 방어가능할 거 같은데 -
555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9:58:24알고 지내던 가족에 대해 실망한 사실만 계속해서 들려오네
진짜 어찌어찌 이번 사건 끝나서 우리 가정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하더라도 옛날처럼 지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뭐라 말할 수 없이 기분 더럽다 -
556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9:59:32그동안 경제적으로 힘든 일이라던가 그런것들이 있어서
우리 가정이 완벽한 행복한 가정은 아니란 것은 알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내부에 약간 불협화음 있는 레벨이 아니라
대전차 지뢰수준의 사건들이 있었다는 건 몰랐는데 외적이면 외적 내적이면 내적 아주 헛웃음만 나온다
그렇게 편안한 집이었는데 이제 더 그렇게 편안히 느낄지 모르겠다 -
557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10:00:29그리고 보상심린지 계속해서 허무맹랑한 이유로 돈이 들어오는 공상이 떠올라
이만큼 뭣같았으면 됬잖아 이제 좀 아니 이제라도 좋으니깐 어차피 가정 내적으로 박살났으니깐
하다못해 외적인 문제라도 사라져버렸으면 해 꼴보기 싫어 진짜 -
558 익명의 참치 씨 (2907388E+6) 2018. 4. 14. 오후 10:01:31이만큼 뭣같은 일은 계속해서 일어나는데 왜 형편좋은 좋은 일은 안일어나는거야?
그런 마음이 쌓여간다 그냥 욕나오고 욕나오고 또 욕나오네 -
559 익명의 참치 씨 (5023649E+6) 2018. 4. 15. 오후 1:09:58자기혐오가 자꾸만 심해지네. 그러면 안돼는데.
뭐 원래 자기부정이 전부인 사람이니 어떻게든 되려나 -
560 익명의 참치 씨 (0361876E+6) 2018. 4. 17. 오후 10:19:45요즘 친구가 귀찮다. 꽤 오래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매일마다 힘들다고 연락이 오고 자꾸 만나자고 한다.
처음 몇 번에야 흔쾌히 나가서 술도 얻어먹고 힘내라고 내가 사기도 하고 그랬는데, 중간고사 기간인데도 아직까지 못 잊고 허덕허덕... 며칠에 한번 꼴로 전화가 온다.
거절하는 횟수가 늘어나니까 섭섭해하는 건 이해하는데, 나도 내 공부가 있고 내 사정이 있는걸.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내가 친구한테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걸 아까워하는, 이렇게 정 없는 사람이었나 하고 나 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하고.
영 싱숭생숭해서 공부가 안 되는 날이다. -
561 익명의 참치 씨 (1436808E+6) 2018. 4. 17. 오후 11:47:58이제 슬슬 타인이 신경쓰이지 않아. 알게뭐람 내가 더 끌려다닐까보다 히히히히히히히힣
농락당하는것도 지겹고 걱정해봤자 어찌 할 수도 없고. 애초 내 관심따위야 역겨울 뿐이고.
더 생각해도 모조리 의미없이 상대의 판결만 기다리며 고문당하는것만큼 부질없는게 있으려나?
김칫국만 마시다가 배탈나버렸으니 밥상 모조리 엎어버릴련다. -
562 익명의 참치 씨 (2041305E+5) 2018. 4. 19. 오전 12:14:34조별과제 엿먹어랑 햣하 ! !
내가 정부보고서 논문 다 뜯어서 정성들여 모은 자료들을 그냥 분량많다따위로 다 씹어먹곤 대충 볼품없게 편집하더니
교수님 질문에 대충넘어가려다 된통 당한거 완전 꺠소금
다만 내가 조사했던 자료들은 전부 어둠속에 묻히고 관심없는 조원들외에는 아무도 몰라주겠지 흑흑 슬프다
학점 캐리해줄 수 있는걸 정치질로 걷어차는 것들 다 나가 떨어져랑 -
563 익명의 참치 씨 (2041305E+5) 2018. 4. 19. 오전 12:22:53생각보다 야간수업에 버티질 못하고 셔터가 자꾸 내려가는 보잘것없는 내 몸뚱아리도 걍 나가떨어져버려랑
갑자기 코피나고 기절해서 응급실신세지내면 합법 방학과 함께 등록금도 피같은 시간도 증발하겠지.
죽고싶다. 살려줘.... 삭신이 쑤시고 몸은 허하고 장문제에 고달프고 계속 정신잃고 죽고 또 죽고 헤헿 -
564 익명의 참치 씨 (2041305E+5) 2018. 4. 19. 오전 12:33:01나 레기, 어차피 신경써줄 사람 하나없고 뭘 어찌하든 행동을 하든 안하든 열심히하든 안하든 전부 어그로끌릴뿐이고.
정신줄 안잡고있으면 환청이나 들리고. 남는건 뭐다 인맥이니 뭐니따위는 전부 헛소리고 결국 돈이다 돈. 돈이 전부야.
없던떄와 있던떄의 질이 이리 다르니 원...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
565 익명의 참치 씨 (2401073E+5) 2018. 4. 19. 오전 3:16:19나는 이렇게 한심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는데.
사교성이 그렇게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1년여간 은둔생활을 하며 모든 교우관계는 파탄 직전에 내몰려버렸어.
어떻게든 활력을 찾고자 헬스장이나 학원도 등록해보고, 인터넷에서 ORPG도 해봤어.
그런데 결국 다 내 쪽에서 얼마 못가서 파탄내버렸어.
헬스장은 돈만 내놓고 결국 안갔고, 학원은 1달만에 끊어버렸어. 그나마 취미였던 ORPG도 한 3세션 해보고 잠수를 타게 되어버리더라.
사람을 더이상 만나지 못하겠어. 요즈음은 외출도 못하겠어.
더군다나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도 연락을 못하겠어.
사실 작년에도 대량으로 몇개월동안 잠수를 타버리다가, 친구가 입원했다는 사실을 듣고 허겁지겁 달려가 병문안 가본게 전부.
친구가 퇴원한 이후로 3개월이 지났는데도 뭐가 무서운지 연락도 못하고 있어.
심지어 12살부터 상담을 받아왔었는데, 2월달에 내 쪽의 실수로 얼떨결에 안좋게 상담을 끊어버리게 되었어.
사실 그분께 다시 연락을 드리면, 다시 교류할 수 있겠지. 그런데 뭐가 무서워서 연락을 못하고 있는걸까.
안그래도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존심을 겨우 끌어올렸었는데, 이런 일들이 1년동안 축적되면서 다시 바닥까지 떨어지고 말았어. 예전에 앓았던 대인기피증이 돌아왔어.
아니, 예전엔 인터넷에서나마 활동을 하기는 했었으니, 지금이 더 심각하겠지. 지금은 인터넷 사람들과도 어울리기 힘드니까.
다시 친구랑 사이를 회복하고 싶어, 내 은인이랑 다시 연락을 하고 싶어.
운동도 해서 체력도 기르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어, 내가 즐기던 ORPG도 제대로 다시 즐기고 싶고, 사람들 만나서 TRPG도 해보고 싶어.
자신감을 다시 끌어올리고 싶어. 나한테 떳떳해지고 싶어.
아니, 그냥 지금의 한심한 모습에서만 벗어났으면 좋겠어.
예전의 '똘똘하고 사려깊고 당당했던' 나로 돌아가고 싶어.
그냥 누군가한테 위로받고 도움받고 싶어. 나한테 용기를 불어넣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지금처럼 힘들 때 그 사람에게 받은 도움을 생각하면서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의지로 버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
...염치불구하고, 은인분께 다시 연락을 해볼까. -
566 익명의 참치 씨 (3898711E+5) 2018. 4. 19. 오후 10:38:36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는데 한심한 행동을 그만둘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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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익명의 참치 씨 (9930584E+5) 2018. 4. 21. 오후 2:28:35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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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익명의 참치 씨 (1228339E+6) 2018. 4. 23. 오후 1:16:27나름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있는데 며칠전에 온갖 쌍욕은 다 들어먹고 절교당했다. 뭐때문인지 물어서 돌아온 대답을 봐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으니 원. 내가 진짜 잘못한 게 뭘까 싶기도 이전에 어이없음이 앞서고 어이없음 뒤에는 납득할 수 없음에서 오는 분노가 따라온다. 흘려보낸 인연이고 연락할 방법도 없으니 그러려니 하지만 못해도 사흘은 기분이 칙칙할 거 같기만 해서 마음 착잡하기만 하다. 담배라도 폈다면 아마 그 자리에서 2갑은 피웠을 거 같다. 술담배도 안 하는데 괜시리 답답하고 착잡하니 한번 잡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한 사나흘 지나면 평정을 되찾긴 하겠다만 내 잘못이 확실하면 반성이라도 하지 뭐부터 잘못됐던건지 갈피조차 못 잡은 채 쌍욕만 먹으니 괜시리 화만 나고 억울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내가 이기적인건지 그 사람이 잘못된건지 서로 오해가 엇갈린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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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익명의 참치 씨 (078739E+57) 2018. 4. 29. 오전 8:22:20밉다. 모든게 밉다. 모조리 미워진다.
무섭고 모든게 무서워서 모든게 미워진다. 너도 나도 모두. -
570 익명의 참치 씨 (078739E+57) 2018. 4. 29. 오전 8:35:08더 이상 발작은 없겠지. 그러나 안정되었다는게 아니라
몸이 지쳐서 타협했을뿐의 이야기. 갈데없는 분노와 회한만이 끝없이 잔잔하게 소용돌이칠 뿐. 그저 거부할 수 없는 절망감만이 차곡히 쌓여간다. -
571 익명의 참치 씨 (4949408E+5) 2018. 4. 29. 오후 10:09:16외로워 눈물이 나는 여전히 사랑하는데 애인은 그렇지않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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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익명의 참치 씨 (8608506E+6) 2018. 4. 29. 오후 10:34:27할아버지 장례식에서 예의를 지키지않고 자기들 멋대로군 친척들 화난다.할아버지 가시는 길인데... 장례식에서 그렇게 까지 해야만했나 할아버지가 그리도 아끼시던 고향집과 땅이 그렇게도 탐나던가 원망스럽다.화가 난다. 절연하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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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익명의 참치 씨 (8805562E+5) 2018. 5. 1. 오전 6:38:57그냥 막 보고싶어지네ㅡ
어차피 본다해도 제대로 대화할 꺼리야 그리 많지도 않지만 그래도 보고싶어지네ㅡ
속앓이야 냉큼 물렀거라 님 향한 정 들킬까봐 부서질까
겁만 수 십 사발 들이키니 잔잔해지기만 바라노라 -
576 익명의 참치 씨 (9521692E+6) 2018. 5. 2. 오전 2:05:00왜 모두가 행복한 세계는 오지 않는 걸까.
이 세계는 뭘까. 신이 가지고 놀기 위해 만들어낸 게임판 같은 걸까. -
577 익명의 참치 씨 (3934498E+5) 2018. 5. 2. 오전 6:54:28힘들어서 중도휴학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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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익명의 참치 씨 (861177E+60) 2018. 5. 4. 오전 10:26:34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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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익명의 참치 씨 (2759316E+5) 2018. 5. 5. 오전 1:35:55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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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익명의 참치 씨 (3818748E+5) 2018. 5. 5. 오후 4:46:52도주하고싶다. 도망가고싶다. 사라지고싶다.
다시는 그 모든것도 느낄 수 없게 -
581 익명의 참치 씨 (7805388E+5) 2018. 5. 6. 오전 3:36:13자살하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다...
친구 한 명도 없고.. 홀로 지낸지 몇십 년은 된 느낌이 들어.
생산직에 가려고 해도.... 미래 전망이 안 보인다.
공사장이나 물류센터 자주 일해서 오히려 친숙한데..
생산직 오래 할 수 없는 단점이 있으니...
아 진짜... -
582 익명의 참치 씨 (8152033E+5) 2018. 5. 6. 오전 11:30:10>>581 인력개발원이나 취업성공패키지로 다른 분야 자격 공부를 해보는 건 어때요?
인력개발원 같은 경우에는 기숙+3끼 식사제공+월 대략 20만원 생활비 지원까지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기술직 분야가 많고 회계직종도 있어요
캐드나 회계자격증, 컴퓨터 활용능력까지 딸 수 있어요!
단점이 있다면 3월~12월까지 자격시험을 공부하고 취득하는 과정이라서 좀 긴호흡이 필요하더라구요
지역별, 개발원별 다르긴하지만 지원해주는 범위는 큰 차이가 없을듯해요
거기 모여있는 사람들과도 같이 어울리면서 배우니까 외로움도 덜어질거예요 -
583 익명의 참치 씨 (4119013E+5) 2018. 5. 6. 오후 11:29:12광고같아서 거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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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익명의 참치 씨 (8503181E+5) 2018. 5. 6. 오후 11:58:30오랜만에 돌아온 엄마가 내 방을 보고는 나에게 돼지, 돌대가리, 쓰레기, 멍청이, 시체라고 외쳤다. 아무리 그래도 좀 너무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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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익명의 참치 씨 (9122517E+5) 2018. 5. 7. 오전 12:18:33>>582 는 제 경험담입니다
졸업 후에 전문자격증을 몇 개 취득했지만 더 보완하고 싶어서 잠깐 다녔어요!
1년동안 다니기엔 너무 벅차서 중간에 자격증 취득하고 나왔지만..
광고는 아니여요.... -
586 익명의 참치 씨 (8368604E+6) 2018. 5. 11. 오전 3:06:01혈관 속 핏기가 증오로 가득 채워져만 간다...
모조리 미워지는걸 달래고 달래고 언제까지 달래야 하는걸까.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이 한참 내장을 뒤집고 열이 끓어오른다. 힘들다.. 힘들다... 모든게 싫다. 나도 너도 그리고 모든것들이 다 짓이기는 것들이 모조리.
살려줘 구해줘 죽여줘... 죽여줘... -
587 익명의 참치 씨 (0230795E+5) 2018. 5. 11. 오전 3:19:48할 줄 아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다. 그렇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야. 온통 단점투성이에 그런 나 따위 사랑해 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야.
어째서 나 살아있는거지... 어째서? 그냥 사라져버리자. -
588 익명의 참치 씨 (0331673E+5) 2018. 5. 11. 오전 3:21:39구슬피 홀로 우는 이 한목숨 어서 끊어주었으면.
지나면 지날수록 비참해질뿐인 한을 어서 지워주길.
밑도 끝도 없는 삶의 고문으로주터 어서 해방되기를.
끝없는 농락과 절망 사이에서 놀아나는 물건을 어서 부서주길.
밤 하늘 스산한데 온데간데없는 옛 터에 혼자 뉘인
창백한 설움을 그 누가 누가 누가 알아주리. -
589 익명의 참치 씨 (0230795E+5) 2018. 5. 11. 오전 3:22:57살아있는 의미가 없잖아. 나 같은거 살아있어봤자 민폐라고. 착한 사람들한테 얼마나 피해를 끼칠 셈이야. 그냥 죽어버려. 시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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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익명의 참치 씨 (0230795E+5) 2018. 5. 11. 오전 3:35:07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더더욱 모르겠다. 나는 어째서 살아있는거야? 5억 마리중에 2등으로 도착해서? 고작 그딴 이유로? 허무하다. 허무해. 나 같은거 있어봤자 아무한테도 좋은 영향을 못 주는데, 도대체 살아있어봤자 뭐해? 그저 주변인들이 슬퍼할까봐? 오히려 내가 없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지만... 아니다. 가족들은 착하니까. 분명 쓸모없는 호로새끼라도 품어주고 싶은거겠지. 나는, 또 핑계를 대면서 꾸역꾸역 살아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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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익명의 참치 씨 (31411E+61) 2018. 5. 12. 오전 11:38:01역시 애초부터 전혀 맞지 않는거였지. 항상 신경써왔던 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덜컥 겁부터 나올 말을 쉽게쉽게 내뱉던것에 얼마나 쥐어짜이고 고통스러워했는지 영영 모를꺼야. 그 하나하나가 쑤셔박혀왔다는걸
혼자 그저 혼자서 감내했을 뿐. 가벼운 말에 담긴 독에
천천히 젖어들어가는건 끔찍하니까. -
592 익명의 참치 씨 (674524E+59) 2018. 5. 12. 오후 11:16:40이제 그만두고싶어........
제발 이 인생을 끝내줘
이제 버거워....
나 할만큼 했는데 왜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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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익명의 참치 씨 (674524E+59) 2018. 5. 12. 오후 11:21:10이게 뭐야!
아무것도 나아지지 않았잖아!
그런 실망을 하게되는게 한번 두번이 아니잖아 이젠 그만해 전부 -
594 익명의 참치 씨 (7936985E+5) 2018. 5. 13. 오전 4:06:30잠이 오지 않는다. 가만히 누워있자니 자괴감만 들고 그렇다고 이 밤에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누워서 스스로를 비난하다보면 진짜 죽고싶어져서 덜컥 겁이 난다. 나는 내가 밝은 사람이라고 믿으며 살았더만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니 그것도 아닌가 보다.
어렸을 때에는 오빠가 참 이상했는데 오빠 나이 되니까 이제야 이해가 되더라... 오빠도 예전에 비해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서 속이 답답하다. -
595 익명의 참치 씨 (4262222E+5) 2018. 5. 14. 오전 3:29:52나는 능력도 없는 주제에 꿈만 큰 것 같다. 내가 가고싶은 길은 알고보니 가시밭길이었고 내 발에는 신발은 커녕 굳은살도 없다. 내 가족들과 친구들은 그만두라고 하고 내 스승님들은 어리석다고 하고 다만 나는 혼자 홀로 어두운 새벽을 버티며 그렇게 피투성이인 발로 걸어왔다. 너무 멀리 왔나 보다. 이젠 열정조차 희미해진다. 같이 갈 사람이 없다. 도망칠 곳도 없는 것 같다. 날 향한 감탄사는 허무하고 일년 전의 나는 흐릿하다. 이대로 포기하긴 싫다. 그렇게 생각하는 내가 싫다. 과거의 나를 달리게 한 화려한 그 모습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손에 닿을 것 같지가 않다. 내일을 떠올리면 숨이 막힌다. 내가 내 손으로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일까. 아무도 시키지 않았으며 목을 조른다고 나아질 것이 없는데도 나는 혼자 어리석은 짓을 하는 것일까. 잘나지 않은 나는 잘나고 싶다는 꿈을 꾸면 안되는 것일까. 이제는 그저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고 싶다. 내일은 아침이 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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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익명의 참치 씨 (5389236E+6) 2018. 5. 15. 오후 6:03:04뭐 어쩌라고요 깔깔깔깔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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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익명의 참치 씨 (5389236E+6) 2018. 5. 15. 오후 6:04:22뻐큐머겅 두번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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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익명의 참치 씨 (5532614E+6) 2018. 5. 16. 오전 5:39:09갸아아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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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익명의 참치 씨 (4103536E+6) 2018. 5. 16. 오후 3:05:07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살려줘........ -
600 익명의 참치 씨 (0525682E+5) 2018. 5. 16. 오후 9:36:08아무 이유 없이 힘들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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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익명의 참치 씨 (211727E+59) 2018. 5. 16. 오후 9:36:23내가 뭘 잘못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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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익명의 참치 씨 (6258142E+5) 2018. 5. 19. 오전 1:02:51쉬고 싶은데 쉴 곳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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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익명의 참치 씨 (4462807E+5) 2018. 5. 19. 오후 10:46:13굉장히 갈증이 일어나네... 마음편히 기대고 매달리고싶어지는걸.... 뭐 무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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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익명의 참치 씨 (4462807E+5) 2018. 5. 19. 오후 10:50:43이것저것 모든게 다 짜증나기시작하면 역시 그냥 알아서 죽어있는게 훨씬 바람직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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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익명의 참치 씨 (3439381E+5) 2018. 5. 20. 오후 10:01:09사람들이 지루해..
말걸지말아줬으면. -
606 익명의 참치 씨 (7526649E+5) 2018. 5. 27. 오후 6:29:09내가 나쁜새낀데 내가 뒤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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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익명의 참치 씨 (7526649E+5) 2018. 5. 27. 오후 6:32:21현실에서도 가상에서도 내가 병신이 되면 어디서 살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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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익명의 참치 씨 (2012203E+5) 2018. 5. 27. 오후 8:49:39모조리 불태워버리고싶다. 나김없이 싸그리 태워버리고 남은 재가 얼굴을 뒤덮을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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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익명의 참치 씨 (4370112E+5) 2018. 5. 28. 오후 11:05:41아픈 건 싫은데 죽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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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익명의 참치 씨 (4764605E+5) 2018. 5. 28. 오후 11:13:52이것도 못 버티지 마라 날 실망시키지 마라 나 자신아 똑같은 실수를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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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익명의 참치 씨 (3764076E+5) 2018. 5. 28. 오후 11:39:09내가 너무 바보 같아서 죽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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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익명의 참치 씨 (6899029E+5) 2018. 5. 29. 오후 10:55:31아니 왜 내가 미안해하고 있는데 시발 난 피해자잖아
언제부터 내가 잘못했다는 걸 디폴트로 받아들이고 있던거지? 내가 왜 작은 일들에 덜덜 떨고 혹시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럽힐까 조심해야하는건데 살려줘 살릴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줘
가끔씩 내가 미워하는게 나인지 남인지 누가 더 미운지 모르겠을 때가 있어 난 내가 죽기를 원하는 것일까 그인간들이 죽기를 원하는 것일까 둘 중 하나는 이뤄졌으면 -
613 익명의 참치 씨 (9006315E+6) 2018. 5. 30. 오후 6:11:29가끔은 다른사람으로 착각받을까봐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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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익명의 참치 씨 (6007841E+5) 2018. 5. 31. 오후 12:28:12생각보다 심드렁하네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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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익명의 참치 씨 (2832871E+5) 2018. 5. 31. 오후 5:53:59나만 멈춰있는것 같아.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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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익명의 참치 씨 (9680797E+5) 2018. 5. 31. 오후 7:12:16쓰레기가 살아가는 건 과연 옮은 일일까?
하지만 다시 구제받을 수 없는 쓰레기는 살고싶다.
바뀌고 싶어. 바뀌기 싫어. 바뀔 수 있어. 바뀔 수 없어.
아 진짜 어카냐 씨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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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익명의 참치 씨 (3184307E+5) 2018. 6. 1. 오후 8:16:21이해받고 싶으면서도 솔직하지 못해서 항상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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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익명의 참치 씨 (2311817E+5) 2018. 6. 3. 오전 1:46:53이제는 그만 울고 싶어요.
너무 싫어요. 나도. 당신도. -
619 익명의 참치 씨 (6854267E+5) 2018. 6. 3. 오후 11:52:32고민만 깊어지고.너무 바보같아.
있지.신님이 있다면 내게 알려줘.난 죽어야해?살아야해? -
620 익명의 참치 씨 (3912901E+5) 2018. 6. 4. 오후 4:52:57>>619 신은 아니지만 참치가 어떤 상황이든 살아야 한다고 확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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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익명의 참치 씨 (9732073E+6) 2018. 6. 4. 오후 10:08:33쉬는 날에, 그것도 몸 안좋아서 골골거리는데 실습생 온다고 나와달래서 나갔더니 결국 그날 아무도 안왔다.
집에 와서 다음날 아침이 될때까지 그거에 대해서 아무 말도 못들었다. 결국 화가 나서 몇마디 하다가 너무 짜증나서 그냥 뛰쳐나왔다.
가족이라고해서 그렇게 막 써먹는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내가 거기 있는게 절대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데.
그냥 어제 고생했다는 한마디만 해줬어도 나는
나는
이제 됐어 전부 다 끝낼거야 -
622 익명의 참치 씨 (7414681E+6) 2018. 6. 7. 오후 5:21:11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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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익명의 참치 씨 (7414681E+6) 2018. 6. 7. 오후 5:21:36세상이 너무 시끄럽다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고싶어 -
624 익명의 참치 씨 (9899164E+6) 2018. 6. 7. 오후 8:17:54우울하다 음 이유를 모르겠다
수업이 너무 노잼이다 옛날에는 재밌어서 어쩔줄 몰랐는데
밝은 초록색 가디건을 입은 여자가 보였다 왜 저렇게 밝은 초록색을 입고 다니는거야? 짜증났다
연인과 통화했다 점점 할말이 없어진다 더 우울해졌다
사는게 너무 지루하고 지루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길거리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들에게 화가 난다
움직일수가 없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 외엔 할 힘이 없다
책상이 어질러져있다 놀러온 친구들이 농담삼아 너 변했어 라고 한다
어질러져있는 책상을 볼때마다 이것이 우울함이구나 실감한다
어서 씻고 책상을 치우고 싶은데 몸에 힘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
누가 날 땅속에 파묻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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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익명의 참치 씨 (0882729E+6) 2018. 6. 8. 오전 2:43:07히어로짓 못해먹겠어.
그만두고 싶다. -
626 익명의 참치 씨 (1000733E+5) 2018. 6. 13. 오후 9:59:16>>620
....역시 내 선택은 틀렸었나봐.용캐도 살아있는걸 보면.
신님은 아니지만,고마워요.아마도 참치님의 응원 덕분에 이렇게라도 숨이 붙어있는것 같아.정말,진심으로 고맙고,감사해요. -
627 익명의 참치 씨 (5536964E+5) 2018. 6. 15. 오전 12:22:26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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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익명의 참치 씨 (020233E+60) 2018. 6. 15. 오후 2:57:53너무 바뻐
근데 확정 리턴이 없엉~ -
629 익명의 참치 씨 (9457099E+5) 2018. 6. 16. 오전 2:01:44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어떤 변화를 일으킬만한 의지도 존재하지 않아 난 평생 이렇게 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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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익명의 참치 씨 (7028339E+5) 2018. 6. 16. 오전 3:16:47새벽에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전반적으로 느리게 삶을 사는 편인데
이걸 답답해하거나 재촉하는 사람이 꽤 있었어요
상대방 페이스에 맞출 필요도 의무도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죄책감을 가지고 살았네요
나랑 발걸음 비슷한 사람들과 나란히 걸으려고요 -
631 익명의 참치 씨 (1866938E+6) 2018. 6. 16. 오후 11:03:30내가 이 전공을 왜 선택했을까? 이미 3학년이 되어버려서 전과하지도 못하고.... 일찍좀 전과할걸..
솔직히 말해서 마음에 드는 전공 모르겠고 시험기간인데 공부하기도 싫어. 근데 국가장학금때문에 싫은 거 억지로 공부해야돼. 근데 때려치우면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정도로 성적 떨어질거같아...
학교 때려치우고 싶은데 여태까지 든 돈 때문에 자퇴도 못 해 국비교육은 대학 졸업예정자여야돼ㅋㅋㅋㅋ 나 아직 3학년인데 어쩌라고. 솔직히 이론위주인 전공은 나하고는 안 맞는 거 같아서 미치겠다 진심으로 살기싫어. 엄마는 나를 왜 낳았어? -
632 익명의 참치 씨 (4368079E+6) 2018. 6. 20. 오후 2:16:15...(홀짝)
오늘 실수를 해버렸네요...
뭔가 이상해보여서 컨펌도 받아보고 했지만, 정작 실수를 저질렀네요
...때로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네요.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해도, 여전히 사람만나는 일에는 어설프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모르겠는데, 어쩌면 그렇게 잘 만날 수 있을까요... 사소한 실수 하나하나 마다 자책하고 상처받는 저는 실수를 저질렀던 사람들을 만나기가 두려운데, 자신들의 실수를 잊어버리면서 만나는 것일까요....
...어쩌면 저만에 오착인 걸까요... 모르겠어요. 오직 자책만 할 수 있을뿐. -
634 익명의 참치 씨 (2304152E+6) 2018. 6. 20. 오후 7:39:30다 필요없어. 결국 모조리 죽이고 말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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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익명의 참치 씨 (8512713E+6) 2018. 6. 20. 오후 10:42:06나만 당신을 못 잊었을까? 당신은 조금도 나를 생각하지 않나? 나만 힘든 것 같을 때도 있다. 지금도 그렇다. 수없이 많은 말들을 지우고 또 지웠다.
당신이 보고 싶은데. 너무 보고 싶었는데. 다시 만나게 된다면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
636 익명의 참치 씨 (1841355E+6) 2018. 6. 22. 오전 12:41:50길거리를 걸으면 울렁거려 토하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조용히 울고 있으면 심장 쪽이 욱신거려 아프다... 아파... 걷는 것도 힘들어.
섞여들지 못하는 내가 쓰레기겠지. 이젠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아직도 여전히 아파... 언제쯤 무뎌질 수 있을까. -
637 익명의 참치 씨 (6069446E+6) 2018. 6. 22. 오전 2:05:083월말부터 쭉 놀았네... 동생은 취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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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익명의 참치 씨 (3841259E+6) 2018. 6. 22. 오전 2:21:10>>631 이거 쓰려고 왔는데 내가쓴줄.... 나랑 너무 똑같다
나는 이론위주가 아닌 실기위주인 전공때문에 너무 힘들어... 너도 나도 힘내자 -
639 익명의 참치 씨 (1230232E+5) 2018. 6. 22. 오후 1:23:42뛰어내리고 싶다. 그러면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는 사람도 없을테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는 사람도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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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익명의 참치 씨 (1230232E+5) 2018. 6. 22. 오후 1:26:14다 거지 같아.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런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거야? 참다못해 뭐라고 하면 꼭 다른 쪽에서도 안좋은 일이 생겨. 난 누구한테도 불만을 털어놓지 말란건지 뭔지.
니도 다른 사람들처럼 즐겁게 살고 싶은데. -
641 익명의 참치 씨 (168299E+53) 2018. 6. 26. 오후 1:54:56...........다시는 못느낄거라 여겼던게 돌아와 터져버렸다.. 결국 그 모든 근원은 거기서 시작되어 맴도는 것. 영영 벗어날 수 있을꺼라 여겼는게 아니였다...
원류는 항상 그 자리에 있기에. 그리고 근본은 잊어서는 안되는 거였다. 그럼에도 흘러보내야한다. 쌓여서는 안돼니 어떻게든 어떻게든. 잊고 살 수 있다 여겼건만 결국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돼는 쐐기. -
642 익명의 참치 씨 (7073621E+5) 2018. 6. 26. 오후 1:56:35결코 벗어날 수 없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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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익명의 참치 씨 (4067353E+6) 2018. 6. 28. 오전 1:15:52미친듯이 다들 축구 이야기 하면서 기뻐하는 데 가족들도, 어장 사람들도,
친구들도, 어디도 낄수 없어서 오히려 허탈 해졌어.........
외롭다. -
644 익명의 참치 씨 (7360927E+5) 2018. 6. 28. 오전 3:00:42>>643 덕분에 흥분이 식었다
...잘까 -
645 익명의 참치 씨 (1573266E+5) 2018. 6. 28. 오전 5:07:22자기 감정을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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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익명의 참치 씨 (1010571E+5) 2018. 6. 28. 오전 8:08:29오늘을 잘 넘길수 있을까
일이 잘 풀리면 좋겠어 -
647 익명의 참치 씨 (2335636E+5) 2018. 6. 29. 오전 11:17:22오늘도 부모님 등골을 뽑아 살아가고있다고 느낀다......
젠장. 일하고 싶어, 돈벌고 싶어, 자존감을 채울수있는 뭐든 원해. -
648 익명의 참치 씨 (9896417E+5) 2018. 6. 29. 오전 11:24:18사라지고싶다 이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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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익명의 참치 씨 (9896417E+5) 2018. 6. 29. 오전 11:24:42그런다고 변하는건 없겠지만
누군가 내가 사라진걸 알고 눈물흘려줬으면 좋겠어. -
650 익명의 참치 씨 (9896417E+5) 2018. 6. 29. 오전 11:24:59너무 이기적인 생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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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익명의 참치 씨 (9896417E+5) 2018. 6. 29. 오전 11:31:12걍...씨발...사랑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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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익명의 참치 씨 (2859552E+5) 2018. 7. 1. 오전 8:25:27대학이 인생의 다가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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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익명의 참치 씨 (2859552E+5) 2018. 7. 1. 오전 8:26:35내 삶을 살아가는게 존나 불편하다
내가 바로 사회 부적응자 -
654 익명의 참치 씨 (6663373E+5) 2018. 7. 1. 오전 9:57:21나가 가고 싶어서 갔냐고
니들이 갔으면 해서 보낸 거잖어
나도 노력은 했단 말이야 -
655 익명의 참치 씨 (7858932E+5) 2018. 7. 3. 오후 5:00:48대학 졸업해야 하는데 아직도 대학 졸업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토익도 걱정이지만 도대체 뭘 들어야 교양3으로 인정해 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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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익명의 참치 씨 (8875652E+5) 2018. 7. 5. 오후 9:48:58엄마는 정신병, 아빠는 치매로 매일 매일 서로 싸운다.
아빠의 바람기가 원인이되서 이렇게 발전하게 된건데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 하고 버텨도 5년이상 지나도 점점 악화만되고 나아지지 않아.
정신병원에도 들어갔다 나오셨는데도 병원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만 생기셨고
이혼하라고 울면서 부탁해도 엄마는 혼자 있는게 무섭다며 절대로 거절하시지 자기가 맞는데도 말이야.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도 그때만 정상이 되실게 뭐람
아빠는 전날에 아들한테 욕하던걸 기억 못하고 웃으면서 대화하니 속이 역겨워서 뒤집힐 지경이야.
경찰에 신고하려던 전화를 든 손을 엄마가 이빨로 물어뜯으셨을땐 정말 충격적이었지.
아빠는 지독히도 가부장 적이야. 빌어먹게도 말이지.
누나들은 독립해서 결혼도 하고 카페도 차리는데 나는 결국 여기서 떠나지 못하곘지.
수능 전날에도, 내가 아파도, 친구들이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도 정말 조금도 신경쓰지 않아.
엄마는 가끔씩 울면서 내개 애원하며 빌어먹을 죄책감을 유도하지.
어쩌면 아빠보다 당신이 더 원망스러울지도 몰라.
엄마 아빠는 도대체 언제 죽을까?
매일 그때만 기다리며 살고 있어.
소주를 하루에 2L씩 비우며 사는 사람들이니 얼마 가지는 못하곘지.
제발 부탁이니 내가 미쳐버리기 전에는 죽어주셨으면 하는데 말이야.
적어도 부모님 장례식에서 눈물 흘릴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이야. -
657 익명의 참치 씨 (3659571E+5) 2018. 7. 6. 오전 11:31:28인간관계에 지친 내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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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익명의 참치 씨 (7881636E+6) 2018. 7. 6. 오후 9:38:20왜?왜그랬어 왜 대체 나한테 왜그래 나는 무슨죄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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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익명의 참치 씨 (5888868E+6) 2018. 7. 8. 오전 12:20:13궂이 그랬어야만 했어? 난 그때 고작 열한살 짜리 애새끼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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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익명의 참치 씨 (5888868E+6) 2018. 7. 8. 오전 12:23:31고 왕따당하고 있던 머저리가 선생들마저도 귀찮다고 피하고 있던 그머저리가 당신한테 네잘못이 아니라고 그러니까 괜찮다고 해달라고 두시간동안 울어 대는데 궂이 지쳐서 새액거릴때마다 네잘못이 아니지만 네가노력한건 알지만 그놈의 지만 지만 지만 왜 네형누나는 잘만지내는데 너혼자그러니 좀만더변하자 같은 개소리를 해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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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익명의 참치 씨 (5888868E+6) 2018. 7. 8. 오전 12:27:11그소리 듣기싫어서 다시 빼액거리게 해야만했어? 그 빌어먹을 놈의 애새끼는 자기 이야길 들어주는 사람이 당신뿐이니까 죽어라달라붙던 자길 긍정해달라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틀린거라고 그러니까 나보고 틀렸다고 바뀌라고 하는 재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 세상의 절반이 틀린거라고 그러니까 당신만이라도 날 긍정해달라고 그러면 숨쉴수있을것 같다던 애새끼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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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익명의 참치 씨 (5888868E+6) 2018. 7. 8. 오전 12:28:15미안하다는 그놈의 한마디가 괜찮다는 그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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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익명의 참치 씨 (4192636E+5) 2018. 7. 13. 오후 7:15:51네가 싫다, 네가 내 눈앞에 있는게 싫다. 그냥 나가 죽었으면 좋겠다...
진짜 들으니까 아프고만.
잘나가는 동생,집안에 돈까지 보태주는 선하고 능력있고 잘나가는 동생,
공무원 시험본다고 이나이 처먹고 집안에서 돈까먹고 있는 형..
어느쪽이 좋은가 물어보면 나라도 동생만 있는게 속 편하겠다고 하겠지만. -
664 익명의 다랑어 씨 (1696964E+5) 2018. 7. 17. 오전 12:22:28정말 좋아했어. 네가 여자와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내쳐지니 되게 슬프다. 그래, 너에겐 책과 핸드폰이 전부겠지. 난 내가 먼저 용기내서 연락한것도 처음이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쉬해본적이 없는데 나도 이런 내가 참 신기했어. 아직은 못접겠다 희망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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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익명의 다랑어 씨 (1696964E+5) 2018. 7. 17. 오전 12:24:18끝이라는게 난 너무나 두려워서 다가가지도 못하고 한참 서성이다 혹시 마주치게 된다면 나처럼 아픈 시간속에 살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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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익명의 다랑어 씨 (1696964E+5) 2018. 7. 17. 오전 12:25:11정말 좋아했어. 네가 여자와 연애에 관심이 없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내쳐지니 되게 슬프다. 그래, 너에겐 책과 핸드폰이 전부겠지. 난 내가 먼저 용기내서 연락한것도 처음이었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쉬해본적이 없는데 나도 이런 내가 참 신기했어. 아직은 못접겠다 희망이 있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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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익명의 참치 씨 (8517986E+5) 2018. 7. 19. 오전 8:38:42난 댕댕이 속성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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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익명의 참치 씨 (8517986E+5) 2018. 7. 19. 오전 8:40:10그렇다해도 토사구팽은 절대 잊지않을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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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익명의 참치 씨 (7335283E+6) 2018. 7. 19. 오후 5:45:0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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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익명의 참치 씨 (7504099E+5) 2018. 7. 19. 오후 11:28:51내일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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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익명의 참치 씨 (9345865E+6) 2018. 7. 20. 오전 1:37:48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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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익명의 참치 씨 (966247E+60) 2018. 7. 20. 오전 9:35:14내가 액면그대로를 믿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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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익명의 참치 씨 (9345865E+6) 2018. 7. 20. 오후 4:01:33전부 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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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익명의 참치 씨 (1870104E+5) 2018. 7. 21. 오후 6:38:48내가 죽을까보냐 죽지않아죽지않아 절대 죽지않아 반드시 살아남겠다 이대로 죽진않는다 결코 죽지않을테다 영원히 결단코
반드시 살아남아 찔러 죽일떄까지 결코 끝읋 볼떄까지 안죽어 안죽어 절대 죽지않아 -
675 익명의 참치 씨 (0089693E+6) 2018. 7. 23. 오전 1:38:04죽고싶어. 죽고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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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익명의 참치 씨 (0574347E+5) 2018. 7. 23. 오전 9:44:35씨발아. 좀 질척대지 말라고. 너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 보는 거 안 보여? 네가 뭐 얼마나 힘들게 살았든 말든 알고 싶지도 않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피해 좀 끼치지 마. 내로남불 끝판왕처럼 굴고 있는데 보고만 있어도 역겨우니까 좀 찌그러져 있어 줘. 너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받는꼴 보고 싶지도 않으니까 꺼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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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익명의 참치 씨 (3436074E+5) 2018. 7. 23. 오후 11:07:20나보다 더 끔찍하고 나보다 더 불행하고 나보다 더 못 사는 내 또래 애들도 분명 있겠지
그들에 비하면 먹을 걱정 돈 걱정 가족 걱정 없는 내 환경은 아주 축복받은 걸거야
하지만 난 지금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
678 익명의 참치 씨 (3436074E+5) 2018. 7. 23. 오후 11:17:37외국에서 고등학교랑 대학 다닌다고 부모님 돈 까먹은지 5년, 성적은 계속 쓰레기 같고 제대로 졸업하려면 4년 더 다녀야하지
그런데 복학 일정도 제대로 못 보고 이번 년도 복학 마감일을 한달 지나서 눈치챘어
내 나이가 25이야. 군 생활도 제대로 적응 못하고, 똥같은 소설이나 게임만 머리에 들어찼지.
내나잇대 애들은 벌써 취업하고 돈 버는 중인데 난 지금 뭐하는 거야
부모님의 기대에 못 미치는 내가 너무 한심스러워
인생에 즐거움 뭐 다 필요없고 좀 교통사고나 그런걸로 부모님 걱정 안 시키고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불치병이나 뇌졸증, 말기 암 같은 거나 걸려서 계획 따위 다 취소하고 병원에서 골골대다 안락사 당한다면 정말 행복할거야 -
679 익명의 참치 씨 (5605077E+5) 2018. 7. 25. 오전 10:58:41살기 싫은데 억지로 살라고 하지 말아줬으면. 죽을 권리좀 보장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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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익명의 참치 씨 (9215435E+5) 2018. 7. 26. 오전 3:11:15자살하게 해줘... 안락사시켜줘...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 아닌 거 같아. 나같은 쓰레기는 없어져야돼.
근데 진짜로 자살하기엔 정리되지 않은 게 많고 최근에 가까운 친척의 장례식도 있어서 그냥 말을 말지.
내 성격은 그냥 저주받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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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익명의 참치 씨 (9215435E+5) 2018. 7. 26. 오전 3:13:02살기싫어 나 왜 살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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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익명의 참치 씨 (3294829E+5) 2018. 7. 26. 오전 10:51:52사실 뒤의 그건 죄다 블러핑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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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익명의 참치 씨 (454252E+57) 2018. 7. 30. 오후 2:19:51시험 포기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ㅋㅋㅋㅋㅋ 그냥 좀 더 쉬운거 먼저 도전하거나 날짜를 늦게 잡을걸 후회된다.
그림그리고싶은데 제한시간 안에 내가 원하는 거 다 못 그릴 거 같다. -
685 익명의 참치 씨 (5807519E+5) 2018. 7. 30. 오후 11:57:11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
죽고 싶지만 죽지 못해
다른 사람들한테 폐만 끼치고
사라지고 싶어 -
686 익명의 참치 씨 (8578942E+5) 2018. 7. 31. 오후 10:09:00칼부림 조만간 나겠네 여기서 대체 누가 먼저 죽을까? 누가 제일 먼저 죽을까 응?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상극끼리 사니까 별별 미친 꼴을 다 보겠네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죽이려면 빨리 죽이세요 노망이 단단히 나신거 같은데 그냥 죽이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 거 아닌걸로 애새끼 죽여버리려고 의자 드는거봐 역시 유전이 있다니까? 당신 아픈 게 더 중요하지? 대체 왜 여기로 이사온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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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익명의 참치 씨 (8578942E+5) 2018. 7. 31. 오후 10:11:50씨발 진짜 인생이 이렇게 좆같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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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익명의 참치 씨 (8578942E+5) 2018. 7. 31. 오후 10:21:58한명만 미친게 아니라 모두가 미쳤었구나 여기선 어떤 멀쩡한 애던간에 못 살아 나갈거야 나갈거야 나갈거라고 나가서 다시는 안 돌아올거야 다신 여기서 못 살아 차라리 목 매달고 뒤져버리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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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익명의 참치 씨 (9446555E+6) 2018. 8. 2. 오후 11:30:22혼자 있기 싫어서 어떤 말이라도 내뱉고 기다려보고 예전 톡 내용을 읽어보고 나만 이야기 하는 상황에 자괴감을 느끼고 이게 반복되고 누가 발목 잡고 끌어당기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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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익명의 참치 씨 (0919868E+5) 2018. 8. 5. 오후 1:53:32눈에 밟혀도 그냥 모른척모른척해야하는게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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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익명의 참치 씨 (0919868E+5) 2018. 8. 5. 오후 1:55:20적당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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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익명의 참치 씨 (7201596E+5) 2018. 8. 8. 오전 12:11:55개미친씨발 일주일에 하루 일한다는게 말이야 방구야
그것도 월요일에 서버 다운이라고 연락도 못하게 했으면서
화요일에 연락하면 다음주 월요일이요- 하고 씨발
그 소리 니네 저번 주에도 했거든요- 씨발아
개 쓰레기 똥통 행정같으니 -
693 익명의 참치 씨 (2028748E+4) 2018. 8. 9. 오전 9:16:32갈수록 너무 공허해
세상이 내가 죽길 기다리는 느낌
살면서 사기도 도둑질도 사소한 죄 하나도 안 지으려 노력했다 생각하는데... 난 왜 범죄자보다 더한 부채감을 안고 살아야 될까
나는 왜 살면 안 되니 나는 안돼?
남들 다 잘못 저지르고 사는데...
나는 왜 강박적으로 살면서도 숙연한 마음만 가져야 하지
이대로 가다간 죽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
다들 미안해 근데 너무 힘들어 -
694 익명의 참치 씨 (3310747E+6) 2018. 8. 9. 오후 7:00:18거하게 사고치고서 쌍욕이나 하던 새끼가 닉 바꿔달고 돌아와서 새로온 척 지랄하는 꼬라지를 보니 참으로 가증스럽고 안쓰럽다. 얼마나 갈 곳 없는 찐따새끼면 그 지랄을 벌이고도 다시 돌아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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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익명의 참치 씨 (7366084E+5) 2018. 8. 9. 오후 8:04:50말복까지 기다리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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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익명의 참치 씨 (2350156E+5) 2018. 8. 11. 오후 5:45:57고작해야 남들 고생도 이해 못할 수준의 고생만 겪어 본 주제에 세상 모든 시름 다 안은듯이 찌질대는거 진짜 같잖아. 지는 징징대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징징대는 꼴은 죽어도 못 보고 다른 사람이 애써 참고 안 꺼낸말은 그 사람이 정말 고생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 존나 하찮음. 멍청하면 말이라도 적었으면 좋겠다. 덜떨어진 애들이 유독 시끄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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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익명의 참치 씨 (8414112E+5) 2018. 8. 11. 오후 10:50:02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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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익명의 참치 씨 (6473429E+5) 2018. 8. 12. 오후 1:48:18우울한걸 털어놓는곳이지 욕설을 털어놓으라는곳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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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익명의 참치 씨 (9913659E+5) 2018. 8. 12. 오후 10:16:17주제글을 내려야하나 고민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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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익명의 참치 씨 (6111862E+6) 2018. 8. 13. 오전 1:53:34안내려줬으면 좋겠는데요....
지금처럼 부모님이 방밖에서 욕하고
어머니는 정신적 질환 때문에 이상한 말만 반복하면서
알코올 성 치매인 아버지를 깨우다가 결국 욕을 들으면서 싸우고 있는
이런 상황에 가끔씩 들어와서
글을 쓰면서 투덜대고 싶어지니까요. ㅠㅠ -
701 익명의 참치 씨 (9633389E+5) 2018. 8. 13. 오전 9:32:14>>700
내가 하는 관리라는 건 우울한 사람이니 봐주는 게 아니거든.
비속어는 각자 알아서 자제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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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익명의 참치 씨 (5834256E+6) 2018. 8. 13. 오후 7:02:04하아... 내가 하고 싶었던 건 대체 뭐지... 단순히 돈벌어서 먹고 사는 거 말고 어린 시절부터 이루고 싶었던 진짜 꿈이 뭔지 다시 떠올리고 싶다.
그저 살아있는 게 아닌 살아가고 싶다. -
704 익명의 참치 씨 (4172992E+6) 2018. 8. 15. 오전 7:46:23내가 지금 게임 중독이니 게임을 끊으란다.
내가 대학에서 제대로공부 못하고 한 건 알겠고
지금 복학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문제 있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냥 게임을 안하기 시작하면 그게 뭐 해결이라도 되냐고
소설이나 인터넷같은 다른 거에 더 빠질 뿐이잖아
애초에 복학 절차나 행정처리같은 건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매일같이 해결했냐고 물어대면 기다려야된다는 소리밖에 더 나오냐고 -
705 익명의 참치 씨 (4172992E+6) 2018. 8. 15. 오전 7:46:23내가 지금 게임 중독이니 게임을 끊으란다.
내가 대학에서 제대로공부 못하고 한 건 알겠고
지금 복학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문제 있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그냥 게임을 안하기 시작하면 그게 뭐 해결이라도 되냐고
소설이나 인터넷같은 다른 거에 더 빠질 뿐이잖아
애초에 복학 절차나 행정처리같은 건 시간이 좀 걸릴 수 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매일같이 해결했냐고 물어대면 기다려야된다는 소리밖에 더 나오냐고 -
706 익명의 참치 씨 (8131479E+6) 2018. 8. 16. 오후 11:00:44아무것도 하기 싫다... 하나하나 사소하게 생각했던 것들도 이제 지나치게 힘들고 무서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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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익명의 참치 씨 (1312564E+6) 2018. 8. 18. 오후 9:23:17죽고싶은데 아무한테도 말할 수가 없다 손목 긋는거 멈추고 싶어 제발 나도 이제 그만 하고 싶은데 뭘 그만둬야할지모르겠다 외롭다 도망가고 싶다 다 버려버리고 싶다 나를 죽이고 싶다 나를 누가 죽여줬으면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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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익명의 참치 씨 (2468734E+5) 2018. 8. 19. 오전 12:13:05가끔씩. 보여지는 모든 것이, 세상 모든 것들이, 살아있다는 고통이 전신을 휘감고 돌아 취약한 정신을 술렁이게 만든다.
죽어. 죽어. 죽어. 끝없이 귓가에서 속삭이는 기계음. 그 존재를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고 끝없이 무시하며 살고 있어도
가끔은, 가령 오늘같은 날엔 좀 더 똑바로 들리울떄면 세상을 보는걸 거부하고 방을 잠궈놓고 나홀로 구석에 웅크린채 그저 지나가기만 바란다.
죽어라. 죽어라. 혀깨물고 죽어라. 머리처박고 죽어라. 변기통에 처박고 죽어라. 버스에 몸 던저 죽어라. 눈앞에 보이는 죽음앞에 몸을 맡겨라.
끝없이 소리치는 목소리는 이미 만성적이건만 왜 아직도 이리 크게 들리는가. 이 영원한 고통에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는건가.
탈출하고 싶다. 이 고문에서 도망치고 싶다. 꺠지않는 악몽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 그러나 그런건 없다. 살려줘.
결코 죽지 않아. 니깟놈에게 살해당하지 않을꺼다. 죽지않을꺼다. 절대 죽지 않아. 적어도 네 목소리에 의해 죽을 생각은 없으니까. 죽을까보냐. 죽어.
살아있는 이상 도망칠 수 없다. 죽어도 도망칠 수나 있을까...? 죽어도 끝나지않을꺼라고 결코 벗어날 수 없이 영원히 고통받을게 뻔하기에.
난 걸리지 않을꺼다. 빠지지 않을거다. 진정으로 해방될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전까지는 결단코. 죽지않을꺼다. 이대론 절대 죽지않을꺼다. -
709 익명의 참치 씨 (2468734E+5) 2018. 8. 19. 오전 12:17:09도망칠 수 없어. 도망치고싶어. 그러나 노려보고있다. 내 속으로부터 노려보고있다. 그 눈. 그 눈. 빈 속으로부터 뻥 뚫려있는채 노려보고 있는 외눈..!!!!!!!
모든게 뚫려있고 모든게 드러난다. 벗어날수없다.끝까찌영원히함꼐 모두가 노려본다.메상에 모든게 노려본다. 자유는없다. 영원히 갇힌채 영원히 죽으라고 소리친다.
코캉쾅 코아 쾅 모든걸 도려내고 망가뜨리고자는것이 함꼐한다. 자유롭고싶다,. 해방되고싶다. 살려ㅓ줘 살려ㅓ줘 살려줘ㅇㅇㅇㅇㅇ -
710 익명의 참치 씨 (0688146E+5) 2018. 8. 20. 오전 2:57:23하찮고 한심해. 결국 좋은 기회를 타고나고도 활용 못 한것 뿐이잖아. 지 우울한걸 내가 왜 감당해줘야 되는지. 난 평생 화 한번 못 내고 살아야 했고 착한 이미지로 낙인찍히듯 살았어. 이 집에서 자식이 화낸다는건 칼 들고 휘둘렀다는거랑 같은 뜻이거든. 내가 하는말이 내숭인지 진심인지도 구분 못 하는 머리로 고생을 해봤다고 주절대지마. 너보다 내가 더 똑똑했고 나한텐 니 기회조차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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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익명의 참치 씨 (0688146E+5) 2018. 8. 20. 오전 2:59:08내 윗 참치는 왜 저렇게 도배를 해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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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익명의 참치 씨 (0688146E+5) 2018. 8. 20. 오전 8:30:41이 나라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아무리 힘든 환경을 겪고 자랐어도 마음 터놓고 불평해선 안되고 욕이라도 하려치면 오만눈치를 다 받게 되는 기형적인 공간이다. 목소리의 수가 곧 힘이 되고 윤리가 되는 강제적 다수결의 원칙. 다수에 의해 소수의 의견은 언제고 악이 되고 지워진다. 어떤 미친 소리도 무리가 많다면 진실이 된다. 나는 가치관념도 사회적 인식도 없이 통속적 관념만을 등에 업고 비난을 해대는 부류를 너무 잘 알며 자랐다. 나도 화낼 줄 아는 사람으로 살고싶다. 언제까지 저 미친 도시에서 살아가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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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익명의 참치 씨 (0688146E+5) 2018. 8. 20. 오전 8:39:51지금보니 올린 날짜가 다 달랐다. 글을 쓴 참치가 윗 참치밖에 없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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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익명의 참치 씨 (1259361E+5) 2018. 8. 21. 오전 12:05:36살면서 한번이라도 털어놓을 수 있었고 쉴 틈이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몰리지는 않았을 것 같아. 내가 너무 빡빡하게 굴고 날이 선건 내가 그런 인생을 살았기 때문이야. 날을 세우지 않고도 손해보지 않는 인생을 살 수 있었더라면 지금보단 융통성을 부릴 수 있었겠지. 배달이나 하는 인생들이 참 편해보여. 거기서 멈춰도 누구도 질책하지 않잖아. 난 항상 내몰려 있고 갈수록 내 입지는 좁아져. 나도 좋기만 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내숭이 내 한계야. 그 태평하고 한심한 인생은 얼마나 융통성 부려주는 사람이 주변에 많았던걸까. 가만히 있으면 더 빼앗기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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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익명의 참치 씨 (1259361E+5) 2018. 8. 21. 오전 12:05:59이젠 내가 도배하게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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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익명의 참치 씨 (1259361E+5) 2018. 8. 21. 오전 8:39:31솔직히 말하자면 트라우마에서 한 발짝도 못 벗어난 것 같다. 내가 겪었던 안좋은 기억들에서 조금도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시기만 계속 멤도는 기분이야. 난 계속 삶이란 짐을 지고 나아가는데 어느 순간 지쳐서 쓰러지면 사람들은 나태와 실패의 상징으로 나를 몰겠지. 그럼 내가 버티고 짊어졌던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어떤 인생들을 몰아가도 된다는 근거로서만 재활용되고. 쟤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 너는 더 노력해야 돼. 너는 더 착해야 돼. 너는 더 성공해야 돼. 너는 더, 그렇게 실패한 쟤보다 나아져야 돼 하고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을 억죄는 근거로 활용되겠지. 나는 성공한 사람임과 동시에 화낼 줄 모르는 사람이어야 하고, 상처가 있어도 내숭으로 잘 감추며 언제나 좋은 말만 꺼내는. 나를 상처주고 내모는 사람들과 다르게 난 완벽하고 고결해야 하지. 솔직히 말하자면 아주 오래전에 지쳤어. 쉬고 싶은게 아니라 사라지고 싶어. 애초에 태어나지 않아서 누구에게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끼칠 수 없는 사람이 되고싶어. 사실 영혼이라면 이미 죽어가고 있는 것 같아. 반쯤 내몰려서 발이라도 헛 디디면, 그대로 목이 졸려서 죽어가는데 사람들은 내 몸만 남아있는 고깃덩이를 보고 모든 실패의 근거마냥 삼고 있겠지. 그걸 근거로 내 주변 사람과 내가 좋게 생각하는 것들을 억좨가겠지. 그걸 좋아하면 넌 분명 쟤처럼 될거야. 쟤를 상처줬고 내몰았으며 결국 나가떨어지게 한 것들이 아직 잘 사는데, 쟤는 결국 실패했으니 쟤가 좋아하던 것들도 실패의 상징이야. 쟤가 지키고 버텨왔던 것들은 보이지 않지만, 쟤가 실패한 흔적은 너무 뚜렷하니 저 존재가 모든 실패의 상징이고 그 대비되는 개념들이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일거야. 날 여기까지 몰아갔던 것들은 말 몇마디로 책임을 피하고 말하겠지. 쟤는 원래 그런 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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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익명의 참치 씨 (1259361E+5) 2018. 8. 21. 오전 8:44:58날 여기까지 내몰았던 사람들은 아주 잘 살고있어. 고작 말 몇마디로 거짓을 퍼트렸으니 책임이 없거든. 그걸로 힘들어하면 내가 약했다고 해. 그 말은 어느새 다수가 됐는데 책임이 없다고 해. 그리고 말하겠지. 고작 그정도로 약했다니 더 강한 내가 참아야지. 난 언제부터 참고 견뎌왔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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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익명의 참치 씨 (7434836E+5) 2018. 8. 22. 오전 2:02:02염세적인 인격은 분명 세태의 영향을 받았는데 세상 누구도 자신과 현존하는 문화에는 책임이 없다며 긍정하려는 사람 한 사람조차 없다는게 웃기다. 인간이 정말 태어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걸까. 인격이 완성되기까지 생후 몇 개월만이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나? 병이라 규정하고 고치기를 종용하지만 병이 생겨나는 원인에 대해선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사회다. 죄는 있으나 책임은 없다. 오직 죄인만이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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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익명의 참치 씨 (7434836E+5) 2018. 8. 22. 오전 2:04:23이건 이제 내 주제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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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익명의 참치 씨 (2931256E+6) 2018. 8. 22. 오전 2:22:14끝없이 늘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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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익명의 참치 씨 (6524929E+6) 2018. 8. 22. 오전 11:38:29죽음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느낌 말고 삶을 살아가는 느낌을 언제쯤 맛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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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익명의 참치 씨 (7434836E+5) 2018. 8. 22. 오후 3:21:28자신이 분노를 표출한다고 모두가 받들어주며 배려해주리란 안일함이 존나 웃긴다. 되도않는 떼를 써봤자 돌아가는건 딱 지 수준에 맞는 비웃음과 조롱이다. 왜 그런 취급을 당하는지 본인만 모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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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익명의 참치 씨 (6137401E+6) 2018. 8. 22. 오후 8:51:47멘탈이 바스락바스락. 딱히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총체적 난국...
언제 회복될 지는 도저히 모르겠네.. 흑흑 -
724 익명의 참치 씨 (6137401E+6) 2018. 8. 22. 오후 8:52:21파라다이스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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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익명의 참치 씨 (4947827E+5) 2018. 8. 23. 오전 6:38:23새벽반이라고 새벽 다섯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준비했는데
그보다 이른 시각에 감사 나와서 우리 알바들 출근 안하게 됐다
근데 새벽반이라 내게 연락 온 시각이 출근지 내부에서 환복하기 직전
에라이 씨ㅂ -
726 익명의 참치 씨 (8776492E+5) 2018. 8. 26. 오후 9:26:26바라보려 하지 않기에 외면하고 회피하려고만 하는 네 심장을 좀먹어가는 공포. 너는 무엇을 보고 있지?
사실 알고있어도 모른척하고 있는 네 도주극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 언제까지 도망치려고만 하는걸까?
결국 싸워야하는걸 잊고 그렇게 튀려는 네게 창칼을 주마. 날카로운 쇠날에 네 거죽을 갈라 속에 참된 핏물을 흩뿌리거라.
잊고 지내온 통증이야말로 유일무이한 진짜라는걸 다시금 꺠닫거라. 위장된 평화에 잠식된 네 썩은 몸뚱아리를 꺠뜨리고 익숙한 절망과 맞닥뜨리거라.
독을 스스로 삼키고 나아가는것만이 전부니 받아들이고 모조리 부수고 죽이러 가자꾸나. -
727 익명의 참치 씨 (0299311E+6) 2018. 8. 31. 오전 4:59:08어차피 다 입에 발린 거짓말이잖아. 왜 나만 갖고 그러는데? 나만 갖고 꼬투리잡아 내쫓고 따돌리지 못해 안달인데?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죽어, 죽어, 죽어, 죽어, 죽어, 태풍에 쓸려 날아온 입간판이라도 맞고 뒈져! 죽어! 죽어! 죽어! -
728 익명의 참치 씨 (0299311E+6) 2018. 8. 31. 오전 5:00:07망할. 다시는 그때와 같을 수 없겠지. 두 언니한테 마음껏 응석부릴 수 있는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정말 좋을 텐데 이제 영영 그럴 수는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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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익명의 참치 씨 (7129449E+5) 2018. 8. 31. 오전 5:39:20존니 한심한 새끼 자기성찰 못 하고 주변 못 살피는거 니 주제지 내 얘기냐? 질리지도 않고 사람 쫓아다니면서 찌질하게 구는게 누군데ㅋㅋㅋㅋㅋ 그래봤자 술 마실 친구는 있냐? 술을 니 좆 처럼 좋아하던게 누구지? 잊기는 개뿔. 너 같이 좆 같은 새끼를 어떻게 잊어? 제발 주제파악 좀 하고 꺼져라 퉤에에에엑 니가 퍼트린 소문, 니가 퍼트린 악담들 다 짊어지고 뒤져버려 썅놈아. 현실도피 그만하고 니 덜떨어진 현실좀 봐. 그래서 너 스스로 뭘 할 수 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져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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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익명의 참치 씨 (7419635E+5) 2018. 9. 5. 오후 6:54:37이번 모의고사, 평소에는 21, 30 말고는 다 맞으니까 이번에는 21이랑 30 맞아보려고 거기에만 시간투자했는데 나머지 문제에서 네 문제나 틀리고 정작 21이랑 30은 맞추지도 못했어. 진짜 죽도록 자괴감 들어. 수능 때도 이렇게 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생각도 들고... 부모님이랑 선생님에겐 어떻게 말하지란 생각도 들고. 점수가 16점이나 떨어졌는데ㅋㅋㅋㅋ 진짜 심각한데 의욕도 안 나네.
차라리 시원하게 울면 털어낼 수라도 있을 것 같은데 눈물이 나오지도 않고. 죽을까. -
731 익명의 참치 씨 (4847465E+5) 2018. 9. 6. 오후 10:22:33아하하하하
그쪽에서 행정문서 발급해주고 내가 입국심사 다 받아서 수업신청하려니까
'우리 이번 학기부터 외국인 학생 안 받기로 했는데.'
뭐요? 이쪽은 그거 맞춰서 비행기 일정 세우고 현지 월세방 찾고 지랄을 다 했는데
이제와서 안된다고 퇴짜놓으면 난 뭐가 되냐고
이딴 똥통학교 내가 먼저 때려쳤어야했는데
진작에 손 뗐으면 더 나은 옆 학교 신청해서 올 가을학기부터 다닐수 있었는데
아니 내가 한 학기 한국에서 쉬고 돌아가려니까 다니던 학교 지부가 공중분해되고
복학하려니까 뭔 서버 재정비로 며칠을 날려먹더니 주1일 근무자한테 떠넘기고
그 떠넘긴 사람이 사퇴했다고 행정반에게 넘겨서 어찌저찌 돌아갈 수 있겠다 싶더니
수업 신청하려니까 퇴학시키다시피 하네
아니, 퇴학도 아니지. 학비도 내기 전에 안된다고 말을 들었으니.
그럼 씨빨 왜 비자 신청하게 내버려두는데!!!!! -
732 익명의 참치 씨 (1133945E+5) 2018. 9. 8. 오전 12:43:08TEST A안 B안 적중. 이상 패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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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대단한 제쿠 씨 (2766791E+5) 2018. 9. 8. 오전 12:59:15퇴사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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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익명의 참치 씨 (7408831E+5) 2018. 9. 17. 오후 8:26:02따돌림 심하게 당했던 기억이 삶을 계속 억좨는데 한 걸음도 못 나아가겠어. 그 시절에 갇힌것 같고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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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익명의 참치 씨 (0235607E+5) 2018. 9. 18. 오전 6:09:28다 좋지만 방심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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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익명의 참치 씨 (2924245E+5) 2018. 9. 18. 오전 6:44:34멍청한 사패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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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익명의 참치 씨 (2155395E+5) 2018. 9. 19. 오전 2:17:08에휴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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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익명의 참치 씨 (2155395E+5) 2018. 9. 19. 오전 2:38:18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순간 탑 텐에 노미네이트된 바로 그 순간.
외롭고 좆같아서 미치겠는데, 외롭다고, 좆같다고 하소연할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내가 진짜 정말로 완전히 동떨어진 외토리라는 것을 자각한 그 순간.
당신들은 누구라도 있겠지. 누구라도 뭐라 푸념을 하면 들어주고 고개 끄덕여주고 다독여줄 친구같은 사람이 있겠지.
나는 한 사람도 없어. 정말로. 단 한 사람도. 가족조차도.
난 이대로 썩어가게 될 뿐이구나.
왜 나만? -
739 익명의 참치 씨 (2387312E+5) 2018. 9. 19. 오전 6:55:43내가 당신에게 그딴 소리 듣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딴 소릴 듣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당신이 좆같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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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익명의 참치 씨 (1935115E+5) 2018. 9. 19. 오후 2:50:16생각없이 행동하던 때가 그립다. 차라리 그때는 마냥 근심없이 살 수 있기라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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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익명의 참치 씨 (982977E+56) 2018. 9. 21. 오후 10:33:01...........간신히 찾아낸 평범한 인간성이니까.. 절대 놓치지 않을꺼야. 절대 부수지 않을꺼니까.
시험에 들지언정 난 끝까지 해낼꺼야. 정상으로 돌아가. 미친 그걸 부정해. 믿어. -
742 익명의 참치 씨 (982977E+56) 2018. 9. 21. 오후 10:38:34진실따위는 아무래도 좋다. 진심따위도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저 그저 옳고 옳은 것을 따라가고 관철해.
단지 그 뿐이다. 그 뿐. 그외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 그래. 그 무엇도. 약해지려는 마음을 모조리 잘라. 그래.
그것만이 전부다. -
743 익명의 참치 씨 (006231E+61) 2018. 9. 22. 오후 11:27:53취직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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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익명의 참치 씨 (989926E+60) 2018. 9. 23. 오전 3:19:21븅신새끼 니 행동이나 돌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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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익명의 참치 씨 (7115559E+5) 2018. 9. 23. 오전 3:54:35곤란해 곤란해 착각하면 곤란해 그저 단순하게 생각해주면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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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익명의 참치 씨 (265292E+55) 2018. 9. 23. 오후 9:26:42우울한게 언제부터 욕쓰는게 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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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익명의 참치 씨 (1888371E+5) 2018. 9. 23. 오후 10:36:05현실이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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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익명의 참치 씨 (5578141E+5) 2018. 9. 24. 오후 7:26:54추석이라고 아침에 잔뜩 차려놓은 밥상을 보고 방심했다.
잔뜩 부처놓은 전, 향기나는 갈비찜, 뜨끈뜨끈한 소고기국 거기다 색색의 나물까지.
'아, 그래 그래도 추석이고 하니 가족들이랑 밥이라도 한끼 먹고 좀 이야기라도 하려나' 했는데
아침에는 말한마디 없이 날 노려보시는 아버지, 넌 왜 안꺼지고 여기 앉아 있는거냐는듯한
눈으로 바라보는 동생, 그런 둘을 챙기며 내쪽으로 어긋난 반찬들을 둘에게 몰아주시는 어머니.
꾸역꾸역 먹고 도저히 친척들, 사촌들 이야기를 버텨낼수 없을거 같아서 지갑도 없이
핸드폰 하나 들고 나가서 동네 산책로 구석에서 펑펑 울고 돌아왔더니
어머니가 너 저녁은 뭐먹을거냐 하시더라.
"예 그냥 있는 반찬 좀 데워 먹으려구요" 했더니
"그래 그럼 니가 그렇지.동생은 추석이라고 엄마랑 산에도 같다오고
느이 아부지 선물도 사다주고 했는데 넌 나가서 돌아다니고 잘하는 짓이다" 하신다.
동생은 형이 그럼그렇지 뭐 하겠어 하고 조용하게 말하는데 뭘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 재워주고 아침에 밥한끼 먹여주는걸 감사히 여겨야지 왜 밑반찬 축나게
밥먹는다고 한건지 모르겠다. 걍 아프지 않게 다음 생으로 넘어가는 법 없을까.
지금이라면 저승에서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은 죄보다 빨리 죽어줘서
효도한 선행이 가치가 클꺼 같은데. -
749 익명의 참치 씨 (6095826E+6) 2018. 9. 25. 오후 1:21:22처음 시작할때부터 이미 게임은 끝나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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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Safafasa2109 (6877095E+5) 2018. 9. 25. 오후 4:35:14힘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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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익명의 참치 씨 (6088941E+5) 2018. 9. 28. 오전 1:12:20굳이 하나하나 물고 뜯어 해체할 필요는 없으니까?
아니 속으로 다 해봤지만 결국 의미없는 짓거리고.
알량한 우월감만큼 한심한 것도 없지?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의 진정한 정체는 단지 귀찮아서 대강 맞춰주는 것에 불과하니까. -
752 익명의 참치 씨 (3319996E+5) 2018. 9. 28. 오전 1:25:59한심한 중이병 새끼 걍 뒤지지 않고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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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익명의 참치 씨 (8947931E+5) 2018. 9. 28. 오후 4:25:25나는 그냥 죽어야 하는데도 살아있는 쓰레기인 거 같다.
안락사 허용해줬으면 좋겠다. 아니면 원하는 사람은 불임수술이라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해줘. 이상한 생각이라도 줄이게. 국민을 애낳는 기계 취급하지 말고. -
754 익명의 참치 씨 (6941918E+5) 2018. 9. 28. 오후 5:30:25역겨운 사람 앞에서 웃어야 한다는 건 정말 힘든 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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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익명의 참치 씨 (3986862E+5) 2018. 9. 29. 오전 11:33:04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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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익명의 참치 씨 (048058E+61) 2018. 10. 2. 오후 5:17:32말하고 싶은건 많지만 도저히 뒷담당할 자신이 없어
어느것도 못털어놓겠다 -
757 익명의 참치 씨 (048058E+61) 2018. 10. 2. 오후 5:22:09그 어디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어
쉬고싶어 -
758 익명의 참치 씨 (5456471E+6) 2018. 10. 2. 오후 6:31:34우울해 감정을 틀 곳이 없어. 별것 아닌 일에 우울해졌다가 생각이 점점 멀리가면서 허무해져. 자유로워지고 싶다. 그래도 착하게 살아야지. 누군가를 상처입히지 말아야지. 신경쓰고 마음쓰고 상처받지말고.. 가끔 옛날의 내가 떠오른다. 그때보다는 성장했을까. 다른 사람에게 내가 좋은사람이라 인식될까. 나는 누군가의 버팀목이 된 적이 있을까. 만약 있다면 아무말도 하지않고 껴안아줬으면 좋겠다. 근데 그게 예전의 나에게 더 필요했어.. 우울해. 그냥 자유로워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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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익명의 참치 씨 (4379296E+5) 2018. 10. 6. 오후 1:35:59생각보다 훨씬 유폭지뢰가 쌓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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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익명의 참치 씨 (2874898E+6) 2018. 10. 8. 오전 7:28:53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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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익명의 참치 씨 (2874898E+6) 2018. 10. 8. 오전 7:30:02속이 뒤집여진채로 맞이하는 아침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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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익명의 참치 씨 (3042881E+5) 2018. 10. 10. 오전 12:09:40속이 울렁울렁... 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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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익명의 참치 씨 (3042881E+5) 2018. 10. 10. 오전 12:53:13속으로 하나하나 삼키며 불태우고 소화하고 꺼두는 성격이 슬슬 한계에 치닫고 있는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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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익명의 참치 씨 (5612653E+5) 2018. 10. 11. 오후 10:40:04난 죽어야되는데 살아있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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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익명의 참치 씨 (6384018E+6) 2018. 10. 18. 오후 2:33:50도망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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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익명의 참치 씨 (4655452E+5) 2018. 10. 19. 오전 8:34:19내 일이 아니라고만 생각하면 참 흥미진진하고 재밌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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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익명의 참치 씨 (7412141E+5) 2018. 10. 22. 오후 5:51:57서럽다. 몸이 안 따라주는 게 너무 서러워. 남들처럼 즐겁게 놀아보고 싶고 노력도 해보고 싶은데 앉아서 1시간 공부할 체력조차 없다는 게 너무 서러워. 이렇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시간만 축내고 있기는 싫어. 건강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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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익명의 참치 씨 (7978821E+6) 2018. 10. 23. 오전 5:21:07아무것도 아닌데도 멘탈폭발해버릴떄면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영영 회복될 수는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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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익명의 참치 씨 (7978821E+6) 2018. 10. 23. 오전 5:31:45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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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익명의 참치 씨 (7978821E+6) 2018. 10. 23. 오전 5:32:48무서워....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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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익명의 참치 씨 (7978821E+6) 2018. 10. 23. 오전 6:19:01..여태껏 참고 있던게 긴장이 풀리니 한꺼번에 밀려들어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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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익명의 참치 씨 (0746523E+6) 2018. 10. 23. 오후 2:27:59도망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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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익명의 참치 씨 (059186E+55) 2018. 10. 24. 오후 7:00:55익명의 참치씨는 보고잇는 니들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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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익명의 참치 씨 (5605692E+5) 2018. 10. 25. 오후 5:00:04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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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익명의 참치 씨 (0926793E+5) 2018. 10. 26. 오전 3:42:08짓눌린듯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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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익명의 참치 씨 (0381604E+5) 2018. 10. 26. 오전 5:49:53진짜 도망치고싶다ㅠㅠㅠㅠ 저들이 없는 곳으로 속쓰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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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익명의 참치 씨 (5558626E+6) 2018. 10. 26. 오전 6:38:37헛것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 어쩌지
희멀건게 나타났다 손살같이 사라지는게 너무 자주 보인다 -
778 익명의 참치 씨 (0381604E+5) 2018. 10. 26. 오후 2:33:05한약먹어야하는데 배아프다 ㅠㅠㅠ 이제 입원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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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익명의 참치 씨 (0381604E+5) 2018. 10. 26. 오후 6:05:53흐어어어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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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익명의 참치 씨 (3513682E+5) 2018. 10. 27. 오전 4:55:20잠안온다 우울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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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익명의 참치 씨 (3513682E+5) 2018. 10. 27. 오전 5:07:36내가 그렇게 가식적이였나 친구한테 조차도 직접 나한테 말못할정도로 쌓여있었을까 아 우울해 아님 저들이 이동한건가 사고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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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익명의 참치 씨 (3513682E+5) 2018. 10. 27. 오전 5:13:01아니야 믿지말자 그친구만은 직접 입으로 말해줄꺼야 저들의 연기에 속지말자 사람도 조종해서 자고있는데 깨우는 마당에 사람 마음조차도 조종하겠지 진짜 이세상 너무싫다 진심이없는세상 같아 외롭다 왜 이제서야 나혼자만 알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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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익명의 참치 씨 (3513682E+5) 2018. 10. 27. 오전 10:11:41내인생 살아보지도 않고 인생편하게 산다고 생각하지마 누군 망가지고 싶단 마음 없었는줄알아? 바르게 살아야하는게 편하게 사는거야? 진짜 우울하네 가해자가 피해자로 멘탈 둔갑하질않나 피구할때마다 무슨 장난감 노리듯 내머리에 공던진년 이면서 내 실내화가방 운동장 한복판에 버렸으면서 가방 쓰레기 소각장에 버렸으면서 가방이 무슨 쓰레기통인거마냥 가방에 썪은우유 넣어놓고 말거는 친구마다 다가와서 그다음날 날 이상한사람으로 몰아 넣어놓고서 심지어 내가 10년 넘게 화장실 공포증 생기게 한게 너 면서!!!! 그러면서 즐겁다고 깔깔 웃어댔던게 너면서!!!! 나보고 인생 편하게 산다? 와... 진짜 우울하네 하나님 어떻게 저런사람이 있을수가 있는거죠? 아니죠 진짜 저렇게 생각하고있지 않는거겠죠? 익명이니까 다른사람이겠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지만 진짜 쟤만큼은 자기가 피해자인냥 생각하고있다면 저 죽어서 원혼 될것 같아요 내가 진짜 다른애들보고 왜 그애가 하는대로 행동하는거냐고 걔 부하같다고 왜 걔가 괴롭히자는 거로 날 괴롭히고있는거냐고 걔 언니 때문이냐고 해서 왕때에서 벗어낫던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진짜 쟤 아니죠? 나한테 만큼은 미안해하는게 쟤 아닌가요? 아님 진짜 저 미친거죠? 아니 그연예인이 아니라 나한텐 쟤가 악연이에요 진짜 만나서 안될 인간인데 10대때 만나서 인생 망가졌어요 이미 망가졌는데 어떻게 더 망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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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익명의 참치 씨 (5674218E+5) 2018. 10. 30. 오후 2:26:44임금님귀는 당나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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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익명의 참치 씨 (9470357E+5) 2018. 11. 1. 오전 9:34:14우울행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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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익명의 참치 씨 (4682727E+5) 2018. 11. 1. 오후 5:44:08군대휴가나와서 복귀까지 앞으로 2시간....다행히 일요일에 또 나오지만 그 후 부사교 입교로 4달동안 속세와 연을 끊어야 한다니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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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익명의 참치 씨 (0415497E+5) 2018. 11. 2. 오전 9:42:12우울해 짜증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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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익명의 참치 씨 (7793731E+5) 2018. 11. 4. 오후 3:35:42해킹하는 니네들은기쁠지몰라도 난 매일매일 하루하루 두렵고 우울해 하나님예수님사랑합니다 저를구원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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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익명의 참치 씨 (9226138E+4) 2018. 11. 5. 오후 6:24:05아무리 익명으로 좋아한다 좋아한다 외쳐도 상대방은 모름 그게 사실인거다 우울하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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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익명의 참치 씨 (9000382E+4) 2018. 11. 5. 오후 7:30:56항문: 누구냐!
설사: 방귀입니다.
항문: 좋아, 통과!
뇌: 야 이 -
791 익명의 참치 씨 (9000382E+4) 2018. 11. 5. 오후 7:34:02한시간 전에 일어난 일.
백화점이 옆에 있어서 얼른 들어가 눈에 띄는 바지(13만원)를 집고 계산한 다음 화장실에서 폭풍설사.
길거리 똥 13만원어치 쌌다고 생각하고 있다.
안그럼 미칠것 같아. -
792 익명의 참치 씨 (2090238E+5) 2018. 11. 7. 오후 6:46:11그래 우울할수록 하늘을 보자 내자신만보면 더 우울할 뿐이고 남을보면 그사람만 미울뿐이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위를 볼수있는 눈을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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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익명의 참치 씨 (146342E+64) 2018. 11. 7. 오후 9:38:16속을 진정시킬 것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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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익명의 참치 씨 (300456E+57) 2018. 11. 9. 오전 12:39:42난 이미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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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익명의 참치 씨 (300456E+57) 2018. 11. 9. 오전 12:41:03머리가 너무 아파. 아파. 아파서 못하겠어. 이젠 싫어,.,ㅇ,,,,,,,,,,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만 해이젠 그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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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익명의 참치 씨 (300456E+57) 2018. 11. 9. 오전 12:42:26싫어 모든게 다싫어 이모든것들이 몸도 머리도 정신도ㅓ 주변뒤치거리도 일도 뭐도 전부다 모든것들이 ㅅㅎ렇엊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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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익명의 참치 씨 (300456E+57) 2018. 11. 9. 오전 12:43:51놔줘 제발놔줘ㅜ ㅇ그냥 놓아줘 그만해 제발 날 내버려두람란ㅁㅁ라이야ㅕㅇ 아아아앙아아앙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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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익명의 참치 씨 (6851966E+5) 2018. 11. 9. 오후 5:11:17우울한데 우울하는게 지친다....우울하든 우울하지 않든 난 남들한테 정신병자인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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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익명의 참치 씨 (8469415E+6) 2018. 11. 12. 오전 2:42:26욕지꺼리를 내뱉어야 스트레스가 풀리는 내 자신이 역겹다. 이전엔 참을 수 있었는데 욕을 쏟아내야 속이 시원해지게된 내 자신에 구역질이 난다. 쓰레기자식. 이만 혀깨물고 죽어버리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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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익명의 참치 씨 (8469415E+6) 2018. 11. 12. 오전 2:47:14가슴속에 돌덩이가 한가득 쌓인듯한 답답함에 매일 고통스럽다. 죽고 싶다 죽고 싶다. 참고 참고 또 참는데 풀리지 않아. 몸도 마음도 굳어져가. 더더욱 퇴락하는 내 자신에 무엇이 남아있는걸까. 귀 아파. 귀가 자꾸 울려.
이만 죽으라고 죽여버리라고 개소리를 지껄이는게 너무 시르러워. 닥쳐 닥쳐 닥쳐 그만 닥쳐 시븦ㅇㄹ -
801 익명의 참치 씨 (8469415E+6) 2018. 11. 12. 오전 2:53:48무뎌진 몸이 머리가 족쇄가 되어 무겁게 내리누른다.
언제쯤 벗어날 수 있는거지? 항상 따라오던 저걸 언제 뗄 수 있는거지? 무엇을 해도 결국 날 쥐어잡는 절망에 삼켜질뿐이라면 ...정녕 살 의미가 있는걸까 이조차 해묵은 것이건만 덜어질 일은 없이 나날히 무게가 가중되니 슬슰손을 놓는게 효율적인게 아닐까 싶다. -
802 익명의 참치 씨 (9078799E+6) 2018. 11. 12. 오후 9:05:10쉬고 싶어. 누가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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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익명의 참치 씨 (6741945E+5) 2018. 11. 13. 오전 7:50:46내영혼아 어째서 네가 낙심하며 내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내 희망을 하나님께 두어라 나는 내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리라 42:5 우울하고 불안할때 마다 암송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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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익명의 참치 씨 (6741945E+5) 2018. 11. 13. 오전 7:52:41악몽꿀때마다 불안하고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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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익명의 참치 씨 (9903555E+5) 2018. 11. 15. 오전 8:04:38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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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익명의 참치 씨 (9903555E+5) 2018. 11. 15. 오전 8:05:26인간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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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익명의 참치 씨 (427743E+62) 2018. 11. 15. 오후 9:22:28혼자는 외롭네... 사람과 대화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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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익명의 참치 씨 (3107429E+6) 2018. 11. 16. 오후 1:04:09우울한 이유는 알고 있지만 그걸 납득가게 설명할 자신이 없다ㅏㅏㅏㅏ
계속 울적하다 -
809 익명의 참치 씨 (7277398E+6) 2018. 11. 16. 오후 2:45:50나 자신이 너무싫다. 바뀌고 싶어 달라지고 싶은데 계속실패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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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익명의 참치 씨 (4483634E+5) 2018. 11. 16. 오후 9:47:15상호작용 자체가 귀찮고 꺼려진다.
별로 대화하고싶지않아. 그냥 내버려둬. -
811 익명의 참치 씨 (4483634E+5) 2018. 11. 16. 오후 9:47:48사람이 싫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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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익명의 참치 씨 (7961517E+5) 2018. 11. 18. 오후 3:43:42종현의 놓아줘 노래속의 울부짖음이 느껴지는 가사네.... 우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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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익명의 참치 씨 (6408654E+6) 2018. 11. 18. 오후 5:26:42잘못하면 집이 풍비박산날수도 있다... 거기다 배운거 거의 없는 고졸. 일단 어떻게든 살아야하는데 당장에 돈 벌 수단이나 블랙이라도 좋으니 일자리 얻기 알려줄 참치 있어....?
여기서 이야기할건 아닌거 알지만 지금 너무 급해. 살려줘. -
814 익명의 참치 씨 (7961517E+5) 2018. 11. 18. 오후 6:18:37>>813 알바천국 사람인 잡코리아가서 이력서부터 쓰고 열림해놔 고졸 이면 알바나 직장 구하기 쉬울거야 타자빠르거나 컴퓨터 자격증있으면 경리나 사무보조일도 할수있고 콜센터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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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익명의 참치 씨 (4146884E+5) 2018. 11. 21. 오후 12:41:11우울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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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익명의 참치 씨 (0443305E+5) 2018. 11. 21. 오후 6:26:42최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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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익명의 참치 씨 (2058652E+5) 2018. 11. 21. 오후 10:54:26나 말야. 살아있는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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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익명의 참치 씨 (0071421E+5) 2018. 11. 23. 오후 4:49:59근데 기독교는 담배나 술 마시면 안되는 건가? 담배는 안한다지만 나 우울하면 술 땡기는데....어쩌지...와인은 세이브인가...? 술 없으면 이 우울함 어쩌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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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익명의 참치 씨 (6707885E+5) 2018. 11. 23. 오후 9:58:32솔직해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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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익명의 참치 씨 (6707885E+5) 2018. 11. 23. 오후 9:59:03하지만 그럴 일은 다신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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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익명의 참치 씨 (2790275E+5) 2018. 11. 23. 오후 10:09:51고갈된 마음, 황폐해져가는 정신.
소리없이 스며드는 불안이 내장을 가득 채워나가고
빨딱이던 심장을 죄여오는 공포가 먹구름 밀려오듯 뭉쳐오니 처량한 내 신세 청승맞은 꼬라지만 볼품없이 무너져 내리는구나 -
822 익명의 참치 씨 (2790275E+5) 2018. 11. 23. 오후 10:18:06기댈 곳 하나 없고 갈 곳도 하나 없어 나홀로 한숨만 산더미만큼 쌓이고. 사무친 외로움이 척수를 적시다 못해
익사할 지경에 이르렀다. 오랜 절망이 뇌리에 눌러 앉아
마침내 썩은 고깃덩이 전체에 스며들었으니 부질없다. 부질없다. 죄다 부질없어 무의미해 죽음만을 재촉한다.
먹먹한 가슴 고동이 낳은 앓이에 아파온 것도 말기에 이르러 무어하나 느껴지지 않으니 진정 끝날 때가 다가오나 보다 -
823 익명의 참치 씨 (2790275E+5) 2018. 11. 23. 오후 10:21:18남은 것도, 남긴 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
그 모든게 모조리 쓸모없는 짓거리들.
결국 육체와 정신에 새겨진 건 괴로움뿐.
고통.. 오로지 고통만이 전부였다 -
824 익명의 참치 씨 (2790275E+5) 2018. 11. 23. 오후 10:22:57결국.. 삶이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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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익명의 참치 씨 (0371592E+6) 2018. 11. 24. 오전 2:12:46엄마가 바람을 펴.
아빠는 그걸 알아.
그리고 나 역시 알아.
그 사실을 엄마도 알아. -
826 익명의 참치 씨 (0763231E+6) 2018. 11. 24. 오전 2:17:33죽고 싶다고 습관적으로 생각하다가 문득 중학교 시절 죽고 싶다고 손목을 긋던 친구가 생각나.
연락이 끊긴지 오래되었는데, 걔 살아는 있을까. -
827 익명의 참치 씨 (0763231E+6) 2018. 11. 24. 오전 2:23:33죽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면 생각을 고쳐 먹고 차라리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자,라고 다짐하는데 사실 이 둘 크게 차이 없어. 내가 싫어서 남도 싫어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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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익명의 참치 씨 (0763231E+6) 2018. 11. 24. 오전 2:28:22왜 사람들은 완전히 나쁘지 않은 걸까. 왜 '알고보면' 착한 사람인걸까. 차라리 완전히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그래야 마음 놓고 미워할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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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익명의 참치 씨 (6552639E+6) 2018. 11. 24. 오후 3:37:39해야 할 일이 있는데 손에 안 잡혀....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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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익명의 참치 씨 (7109188E+6) 2018. 11. 24. 오후 4:05:37가끔씩 그럴 때가 있어
한없이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듯한 느낌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와
길을 걷다가도, 책을 읽다가도, 무언가를 하다가도 그런 느낌이 들지
그냥 쭉, 쭉 가라앉는거야. 아득히 아래로.
즐겁게 웃다가도 갑자기 그런 느낌이 들면서 즐거운 감정이 싹 사라져. 한없이 아래로 가라앉는거야.
최근에는 더 이상 '가끔'이라고 부를 수 없는 빈도가 되었어
날이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건 잘 알고있지만
그런데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너무 밉고 싫다 -
831 익명의 참치 씨 (2277255E+5) 2018. 11. 25. 오전 9:20:36살의를 가지지 않으면 삶의 의욕, 의지가 없어지더라.
나란 놈은 어쩔 수 없나보다. -
832 익명의 참치 씨 (2277255E+5) 2018. 11. 25. 오전 9:21:12이건 제대로 죽여놓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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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24:04이 세상은 모두가 힘들어서, 누군가를 보듬기만 해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저는 분명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싶어하고, 보듬어주고 싶어하지만, 저도 사실 힘들어요.
다른 사람들이 제게 위로받는다면, 저는 누구에게 위로받아야 할까요?
겉은 웃고 있어도 마음은 병들어 썩어가는데, 누구도 그걸 알아줄 수 없어요.
다른 사람도 힘든데, 저까지 힘들다는 걸 보이면 그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싶어,
모두 숨기고, 모두 감추려고 하게 돼요.
가끔 버티지 못해 감정이 북받쳐올라도, 별 거 아니라고, 괜찮다고, 속이는 제가 있어요.
사실 저도 아파요. 사실 저도 괴로워요. 사실, 저도 위로받고 싶어요.
정말 고생했다고, 정말 수고했다고, 그런 말을 저도 듣고 싶어요.
하지만 용기가 없네요.
그 사람들에게는 저를 보듬어줄 의무가 없고,
저는 그 사람들의 마음의 짐 중 하나가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가만히 웅크려, 썩어가는 마음을 달래며,
속으로만 울부짖고 있어요. 울고 싶어요. 속으로는 울고 있어요.
정말 괴로워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고독하네요. -
834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28:58저는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자 하는데, 저를 사랑해주는 건 누구일까요?
저는 나도 사랑하지 못하는데도, 남에게 사랑한다 말하고, 실제로 사랑하네요.
누구였을까요, 자신도 사랑하지 못하는 자가 남을 사랑하지 못한다고 말한 사람은.
저는 이렇게 남을 사랑할 수 있는데.
비록 마음은 병들어가지만,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데.
하지만 저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저를 사랑해줄까요?
남을 사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저도 사랑받고 싶은데,
제 자신조차 사랑하지 않는 저를, 누가 사랑해줄까요? -
835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36:54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만 해주고, 다른 사람을 걱정하느라 정작 저를 돌볼 수가 없네요.
누군가에겐 내가 이렇게 힘들다, 그러니 위로해달라. 사랑해달라. 나를 안아달라.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 그 사람이 싫어할까봐, 불편할까봐, 그 사람도 덩달아 힘들어질까 겁나서,
아무 말도 못하고 말을 들어주는 것 밖에 못 하겠어요. 아프다고, 나도 아프다고 외치고 싶은데.
소리를 내면 남에게 미움받을까 두려워 소리 없는 비명밖엔 나오지 않네요.
여기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정도밖에 못 하겠어요.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다른 사람은 아주 간단히,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못 하다니.
그냥 말하면 되는건데, 그냥, 그냥 조금만 기대도 되는건데,
왜 저는 기댈수가 없죠? 왜? 아파요, 살아가는 게 너무 아파요.
찢어지게 괴로워요. 그냥, 어떤 이유가 없어도 너무 힘들어요.
애정이 부족한 걸까요, 자기애가 부족한걸까요, 뭐가 부족한걸까요. -
836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39:46다른 사람이 힘든 걸 보면 견딜 수가 없어요. 저도 덩달아 힘들어져요.
좋은 말을 해주고 싶어도 실례일까 걱정되어 제대로 말을 못해요.
모든 게 겁나고 겁나고 겁나서, 아무것도 못 해요.
다른 사람들은 잘 말해주는 게 너무 부러워요.
저도, 그렇게 잘 말해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거부하진 않을까, 싫어하진 않을까,
너무 두려워서 결국 아무 말도 못 해요. 그리고 거기에 매몰되어버려요.
다른 사람을 자기보다 우선할 수밖에 없는 인간이라, 너무 힘들어요.
저는 착한 사람 증후군인걸까요? 착한 사람이고 싶어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뭘까요? 뭐에요? 저는 왜 이러고 있어요? -
837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44:07너무 아픈데,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요, 너무 괴로워요, 괴롭고 괴로워서 죽을 것 같아요!
그런데도 누구에게도 말할 수가 없어요! 아픈데, 힘든데! 당장 누구라도 붙잡고 울고 싶은데!
저는, 저는 왜 이런 사람으로 태어났을까요? -
838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5:58:16이런 거, 누구한테 말해봤자 그 사람이랑 거리가 멀어질 뿐이겠죠.
혼자 감정에 매몰되어, 썩어가며 아파하는 사람 따위,
사랑할 가치 없잖아요? 사랑해줄 가치 따위 없으니까, 그냥 멀리하겠죠?
저한테 가까이 다가와봤자, 자신도 힘들어질 뿐인데.
계속 우울해하고, 용기도 못 내는 겁만 많은 여자 따위,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괴로워도, 슬퍼도 혼자 삭히고, 그게 응어리로 남아 더욱 더 마음이 썩어가요.
사랑받고 싶어서 사랑해달라는 말도 못하는, 멍청한 여자 따위... -
839 익명의 참치 씨 (6153585E+5) 2018. 11. 26. 오전 6:04:52자신감도 없고, 용기도 없고, 믿음도 없고, 그저 착하고 싶어할 뿐인 사람에게,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자조밖에 안 나와요. -
840 익명의 참치 씨 (8165025E+5) 2018. 11. 28. 오전 2:03:55난 무얼 위해 너를 철썩같이 믿고 따랐을까. 호구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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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익명의 참치 씨 (9410276E+5) 2018. 11. 28. 오전 10:38:25씨-팔 학점 좆같이나올게 뻔함 애미뒤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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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익명의 참치 씨 (85603E+58) 2018. 11. 30. 오후 11:12:52날 걱정한다는건 알아요. 그렇다면 날 더 존중해줘요. 내 자존감이 사라져 나에 대한 자신감을 완전히 잃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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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익명의 참치 씨 (6151713E+5) 2018. 12. 1. 오후 2:50:00뭔데 롤도 히오스도 하기만 하면 지는데
게임을 재미있으려고 하는데 괜히 좋같기만 해지네 ㅅㅂ -
844 익명의 참치 씨 (8272741E+6) 2018. 12. 4. 오후 4:33:22피곤하고 우울하고 아픈데 싸움난 것까지 보니 개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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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0:14:45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다고 할테니 서로 미워하지 말아요 싫어하지 말아요 다 제가 책임질테니까 책임지려 할테니까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니까 서로 다투지 말아요 힘들어하지 말아요 누군가를 탓할거면 다른 사람보다는 차라리 저를 탓해주세요
누군가를 미워할거면 다른 사람보다는 차라리 저를 미워해주세요 미움받기 싫지만 당신들끼리 기분 상할거라면 차라리 저를 싫어해주세요
마음이 찢어져도 견딜게요 아무리 썩어들어갈 것 같아도 견딜테니까, 반박하고 싶어도, 자기변호를 할 수 있어도 하지 않을테니까,
제발... -
846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0:16:23당장이라도 자기변호를 하고 싶어도, 당장이라도 속에 있는 말을 내뱉고 싶어도, 그냥 혼자 썩힐테니까...
제발... -
847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0:17:28책임이라면 저에게 있으니까, 모든 책임이라면 저에게 있다고 할테니까, 제발 제 선에서 끝내주세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고 싶지 않아요,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
848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1:04:10...저는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마음이 자꾸 썩어들어가고, 찢어발겨지고, 들어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언제까지 웃고 있을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이 가면으로 제 얼굴을 가릴 수 있을까요.
아아, 정말, 아파라. -
849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1:14:23가면은 오래 쓸 수 없고
미소도 오래가지 않고
마음은 숨겨도 드러나기 마련. -
850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1:23:12질투하지 않는 척 하며 질투하고, 미워하지 않으려 하지만 참아내기 힘든 나는
가면무도회에 있는 걸까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하고, 모든 이에게 상냥하게 대하려는 나는
깨지기 쉬운 유리인형일까 -
851 익명의 참치 씨 (0094985E+5) 2018. 12. 4. 오후 11:25:08투명한 눈으로 모두를 지켜보는 유리인형은 모든 이를 위해 아름답게 빛나지만
건드린 순간 깨어져 되돌릴 수 없게 되어버리네요 -
852 익명의 참치 씨 (999692E+56) 2018. 12. 5. 오전 12:33:50모든 건 저의 책임. 모든 잘못은 저에게. 그것만이 진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일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탓해야 하는걸요.
그러니까, 모든 건 제 책임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안 돼요... -
853 익명의 참치 씨 (3563283E+5) 2018. 12. 5. 오후 6:59:46부끄럽다. 너무 부끄럽다. 내가 너무 부끄러워 이정도 밖에 못하는, 이정도 한거 가지고 죽을듯이 힘들어 하는 내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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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익명의 참치 씨 (8769589E+5) 2018. 12. 6. 오후 1:33:20나 또한 매일 무력감에 시달리지만 누군가의 나약함이 싫다. 본인 문제는 본인이 해결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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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익명의 참치 씨 (5105522E+5) 2018. 12. 6. 오후 10:52:19현 상황을 바꾸는건 내가 움직이는 거지만 움직이기 싫어, 그래서 자기혐오감이 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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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익명의 참치 씨 (2072835E+6) 2018. 12. 7. 오전 4:42:43죽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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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익명의 참치 씨 (3488295E+5) 2018. 12. 7. 오후 1:59:05헛것이 눈 앞에서 춤추다가 사라졌다. 저게 도대체 뭔지 머리싸맸지만 그냥 없던걸로 치고 넘어갔다.
이게 몇 번쨰인지 모르겠다. -
858 익명의 참치 씨 (3378627E+6) 2018. 12. 7. 오후 3:10:46친구... 필요없다, 귀찮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없으니 여러모로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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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익명의 참치 씨 (8354732E+6) 2018. 12. 8. 오전 12:22:48친구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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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익명의 참치 씨 (3600783E+6) 2018. 12. 8. 오후 6:46:47인간들이 너무 무섭고 싫어서 괴로워서. 무의미해서.
이전까지의 모든 인간관계를 전부 끊고 잠적 n년째.
딱히 친구가 삶에 필요한게 아니라는걸 깨달았다. -
861 익명의 참치 씨 (5473951E+6) 2018. 12. 9. 오후 2:13:07진심 토하고싶어. 그아아아아아아아악
멘탈 바스락바스락 아작아작 그냥 날 죽여라하하하하하하
마구 뒤집혀진다고 아 제발 ㅁㄴㅇㅁㄴㄻㄴㅇㅁㄹ -
862 익명의 참치 씨 (5117636E+5) 2018. 12. 9. 오후 10:55:21토할 것 같아요, 힘들어요, 힘들다고 하고 싶은데 또 다른 사람이 미안해할까봐 말도 못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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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익명의 참치 씨 (5117636E+5) 2018. 12. 9. 오후 10:56:34아, 멍청이, 멍청이, 멍청이, 그냥 말하면 되는 걸, 왜 이렇게 고민하고 있을까요.
하지만 그게 안 되네요. 멍청이, 진짜 멍청이. -
864 익명의 참치 씨 (5117636E+5) 2018. 12. 9. 오후 11:00:17아, 정말, 너무 싫어요. 자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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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익명의 참치 씨 (5117636E+5) 2018. 12. 9. 오후 11:04:34다들 너무 즐겁게 이야기하는 중이네요.
저도 저 이야기에 끼어서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분위기만 흐리겠지만. 그럴 상태도 못 되지만.
아아, 정말, 자살하고 싶어라. -
866 익명의 참치 씨 (8576255E+5) 2018. 12. 10. 오전 2:22:36질투나요, 모든 게 질투나요, 당신들끼리 대화하는 것이 질투나고, 서로에게 호감을 표하는 것이 질투나고, 서로를 알아보는 것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보는 것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이 질투나요. 왜 제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나요?
왜 제게는 그렇게 해주지 못하나요? 역시 제가 부족한 거겠죠? 역시- -
867 익명의 참치 씨 (8576255E+5) 2018. 12. 10. 오전 2:25:35아, 아, 정말 토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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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익명의 참치 씨 (8576255E+5) 2018. 12. 10. 오전 2:27:06제 의견이 뭐냐고요? 제 의견 따위가 중요할리가 없잖아요. 중요한 건 당신의 의견. 당신이 좋으면 그걸로 된거랍니다.
그렇다면 그대로 행할 뿐이에요. 당신이 좋다면 저도 좋답니다. 그러니까 말해요. 저 따위의 의사 따위 신경쓰지 말아요. -
869 익명의 참치 씨 (0397475E+6) 2018. 12. 10. 오전 10:19:07우울어장도 10레스도 안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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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익명의 참치 씨 (2848816E+5) 2018. 12. 10. 오후 6:59:16힘드니까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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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익명의 참치 씨 (5637641E+5) 2018. 12. 10. 오후 8:15:42하루종일 정리중. 기분은 여전히 그렇지만 몸을 움직일 수 있고 뭔가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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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익명의 참치 씨 (6727541E+6) 2018. 12. 11. 오전 4:24:58가끔씩은 누구에게도 말 못하는 몇 가지 고민을 안고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는 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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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익명의 참치 씨 (0724156E+5) 2018. 12. 15. 오전 11:43:24미안해, 이것저것 하느라 시간이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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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익명의 참치 씨 (3922801E+5) 2018. 12. 15. 오후 12:43:29왜 내가 있는곳은 항상 이런걸까
우울하다 -
875 익명의 참치 씨 (8995584E+5) 2018. 12. 17. 오전 1:35:50.......참으려면 참을수야 있어. 막고자 하면 막을 수 있어.
그런데 정말 이게 참는게 맞는걸까? 감정을 흘려버리는게 맞는걸까?
쓸떄없이 감정을 토로하는것의 무의미함과 주변에 감정을 흩뿌리는 폐해를 많이 봐왔기에
결국 홀로 삼키는게 최선이라 결론지었건만 끝없이 침전하는 바닥없는 늪이 그저 그저 비참한 울림만 자아낼 뿐..
깊이 꼬여버려 인과조차 알 수 없게된 슬픔만이 끝없이 사무치게 속으로 파고드니 의미없는 끝만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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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익명의 참치 씨 (8995584E+5) 2018. 12. 17. 오전 1:56:09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않을꺼야
기대고 싶지만 기대지 않을꺼야
위로받고 싶지만 위로받지 않을꺼야
더는 솔직해질 수 없는 내 자신에게 씁쓸한 건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