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4686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93 (1001)
◆c9lNRrMzaQ
2024. 5. 8. 오전 12:54:46 - 2024. 5. 15. 오후 10:25:23
-
0 ◆c9lNRrMzaQ (5uj882YeCY) 2024. 5. 8. 오전 12:54:46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d_9_Y92PmwD5241FB1QWoGaRwf8ylmzkeEBy62g_0I8/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도서관 - situplay>1597032968>
나는 단순한 파멸을 말한다. -
1 여선 - 강산 (QjZMJsSWMQ) 2024. 5. 8. 오후 1:44:03"이런...."
펴지긴 하지만 영...인 좌석을 보고는 여선은 칫. 거립니다. 툭 하고 한번 차보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에요. 니가 아무리 천운이라도 툭 차서 그걸로 갑자기 티용 하고 멀쩡해지.....일 수는 있나? 그거는 다음 레스에서 계속...
"역시 가장자리가 그나마 나을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계속 관리되었던 데가 나을지도요ㅡ 라고 말하려 합니다.
"사실 뭐 이정도라도 보존은 되어있는 건 그들이 보존해둔 건지.. 아니면 이 공간은 딱히 쓸일이 없어서였는지는 모르겠네요.."
이 안에도 사람들이나 물자를 가득 채웠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여선입니다. -
2 린-알렌 (fhR0fs3vvA) 2024. 5. 8. 오후 6:04:02"앞으로도 봐줬으면 하는데요? 안되려나."
알렌이 다시 럼을 가져가는 것을 막지 않고 입꼬리를 올려 말한다. 술기운이 살짝 올랐는지 눈에는 즐거움이 서렸다. 전혀 즐겁지 않음에도.
"맛보다는, 독해서요."
아직도 독한 알코올의 톡 쏘는 느낌이 목과 혀에 남았다. 쓴 맛과 아릿함이 섞인 특유의 감각이 입에 맴돈다. 그럼에도 미련이 남는지 칵테일이 담겨있던 빈 잔을 한 번 바라본다.
"사람은 언젠가는 곁을 떠나고 마니까...신께서라면."
다시 칵테일을 시킨다. 보드가 섞여 제법 알콜 향을 풍기는 연한 빛의 맑은 황색의 음료가 나와 마신다. 잠시 시선을 아래로 두며 취기에 흐릿하게 웅얼거린다. 옆의 그는 병째 들이키고 있는데도 쓰러질 것 같지 않았다. 신기하기도. 연거푸 독한 럼주를 들이키는 모습이 못마땅하다가도 취기가 오르자 괜한 오기가 들기도 한다.
"친구니까요? 약속대로. 제가 그리 의미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 -
3 린주 (fhR0fs3vvA) 2024. 5. 8. 오후 6:04:27>>2 //7
-
4 알렌주 (CyD5m6PxSQ) 2024. 5. 8. 오후 6:11:33안녕하세요 린주~
-
5 린주(공부중이라 사라집니다o<-<) (fhR0fs3vvA) 2024. 5. 8. 오후 6:14:04안뇽이에요
-
6 알렌주 (CyD5m6PxSQ) 2024. 5. 8. 오후 6:14:59수고하세요 린주~ (치과다녀와서 지친 알렌주)
-
7 여선주 (EvfRFOsaA2) 2024. 5. 8. 오후 6:48:56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
8 태호주 (/lxA963fRg) 2024. 5. 8. 오후 8:32:35테에에엥근...
씻고 밥먹고 자면 다시 또 추우우울근... -
9 여선주 (halUzcd7/U) 2024. 5. 8. 오후 8:36:43태호주 하이여요~
아아... 출퇴근의 반복이란... -
10 시윤 - 알렌 (LC2syICAbU) 2024. 5. 8. 오후 8:45:08"서로 원하는 바는 결국 같지 않습니까.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은 유지하도록 하죠. 저희는 적이 아니라 동료입니다. 그리고 지금 잘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의 힘이라도 소중한 이 때에 분열이 일어난다면, 결국 항해가 성공할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칼로 베어죽이고 큰 소리로 윽박지르고 욕으로 위협해서 함께하라 한들, 그런식으로 마음이 떠나게 된 사람이 배에 남아있어 봤자 도움이 되겠습니까?"
나는 이번엔 아직 기세가 강한 항해파에게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얘기한다.
그러면서도 결국 요령은 YES라는 대답이 돌아오도록, 정론만 말하는 것이다.
누가 옳다 틀리다를 논하기 이전에 일단 정론을 계속 설파한다.
그렇게 어느정도 중재를 이끌어 내면서 알렌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의견은 우리도 조율해야 할 것 같은데."
슬슬 어느쪽으로 설득시킬지를 정하긴 해야한다.
"너는 어느쪽의 의견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
11 여선주 (RkmUAaJgd.) 2024. 5. 8. 오후 8:47:30다들 어서오세요~
-
12 토고주 (F4oN6U9OZ6) 2024. 5. 8. 오후 9:56:12오늘도 이겨냈다, 나. 힘냈다.
-
13 토고주 (F4oN6U9OZ6) 2024. 5. 8. 오후 9:56:28집 가면 일상할 어른친구 구함
-
14 강산 - 여선 (dM/n88zvnM) 2024. 5. 8. 오후 9:58:57"음, 하나쯤은 괜찮은 좌석이 있으려나?"
아무리 천운이라도 수리나 세탁과 관련된 기술이 없는 이상 이미 망가지거나 더럽혀진 좌석을 손짓 한번만에 고치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천운은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힘이 아니므로.
"혹은...그게 아니라면, 이 공간과 관련있던 누군가의 심상에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지. 여긴 그냥 난파선이 아니라 게이트 안이니까."
강산은 폴짝 뛰어올라 각성자 고유의 균형감각으로 근처의 한 좌석 등받이를 밟고 올라서선, 높아진 시야로 극장을 죽 둘러본다.
"이를테면...한 때 이 무대에서 음악 공연을 했었거나 그러길 바랬지만 더는 그러지 못했던 사람이라든가?"
그렇게 말하며, 앉을 좌석이 있는지 찾아봐줄 겸 뭔가 흥미로운 흔적이 없는지도 찾아본다. 유독 무대나 그 주변은 덜 지저분할지도.
//7번째. -
15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00:16
-
16 여선 - 강산 (RkmUAaJgd.) 2024. 5. 8. 오후 10:03:31"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
하지만 여선이 아무리 천운이라도 멀쩡한 걸 찾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차서 멀쩡해지면...
"음..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게이트 안이니까요"
무대 근처는 확실히 덜 지저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대에 스포트라이트를 떨어뜨릴 수 있는 장치도 보일 수 있을까요?
"저걸... 작동시키면.. 뭔가 나타날 것 같기도 한데요?"
감에 가까울까요? 어쩌면 작동시키면 그게 일종의 트리거로써 공연을 반복하는 이들이 나타날수도 있지 않을까?
//어떤 면에서는 떠나온 자들 퀘스트로도 기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17 여선주 (RkmUAaJgd.) 2024. 5. 8. 오후 10:04:26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으음.. 힘들것같네요.... 모바일인데다가 좀잇르면 업무로 내려가서요!
아 물론 저는 떠나온 자들 퀘스트를 하긴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가능할지도? 라는 것이니까요! -
18 토고주 (JbolQ4FwWg) 2024. 5. 8. 오후 10:10:20힘들면 어쩔수없지
-
19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12:52(젠장 퀘스트목록 스크랩해둘걸...)
-
20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15:55어...호의는 감사하지만 퀘스트 쪽으로 방향을 트는 건 곤란할 것 같아요...저 지금 퀘스트 내용 하나도 생각 안나는데 모바일이라 퀘스트 내용 정리한거 찾아보려고 해도 몇판에 있었는지도 못찾겠어요....😭
-
21 여선주 (RkmUAaJgd.) 2024. 5. 8. 오후 10:16:48아뇨! 저는 이미 해서 틀면 안되는걸요...!
이런 것도 떠나온 자들 퀘스트로도 가능할 수도 있겠다! 정도의 말이었어오!(급해명) -
22 린주 (mSWxE4wrBA) 2024. 5. 8. 오후 10:17:06
-
23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20:08>>21
앗 그런거였군요...! 알겠습니다. 급정색해서 죄송해요. 컨디션이 안 좋아서 좀 예민해졌었나봐요.😭
헐 그리고 린주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통으로 캡쳐하시다니 천재세요?? -
24 여선주 (RkmUAaJgd.) 2024. 5. 8. 오후 10:20:16어서오세요 린주~ 저는 이제.. 업무를 하러 내려가야하네용... 12시에 오려나...?(대충 시간 가늠해보기)
-
25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21:48저도 사실 감깃기운이 있어서 이번에 답레드리고 나면 오늘은 일찍 자러갈 거 같아요.
기온이 확떨어져서 그런가...
아무튼 답레 남겨둘테니 다녀오세요. 업무 고생하십니다! -
26 린주 (mSWxE4wrBA) 2024. 5. 8. 오후 10:23:24나도 자꾸 까먹고살아서 미리 캡쳐해뒀어
모하에요 -
27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24:35.dice 0 9. = 0
3 이상으로 멀쩡한 좌석이 있다 -
28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25:13아니 왜 여기서 0이...(동공지진)
-
29 강산 - 여선 (dM/n88zvnM) 2024. 5. 8. 오후 10:51:05"오...그렇지. 무대 하면 조명이지."
강산이 흥미로워하며 조명장치에 다가가서 작동시킨다.
어둡던 무대에 조명이 비치는 그 순간...
무대와 가장 가까운 줄의 좌석이 저절로 열린다. 좌석은 깨끗하다. 아주 새것처럼.
사람이나 인영이 더 나타나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악보가 걸린 채 서 있는 악보대가 하나 새로 나타났을 뿐이었다.
"와우."
강산은 악보대로 조심조심 다가가 악보의 내용을 살펴본다. 여선이 좌석에 앉는다면, 무대의 조명이 더 켜지면서 무대에 세팅된 악기 몇 개가 더 생겨날지도. 다른 연주자는 보이지 않지만.
//9번째.
0이라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좌석도 트리거의 일부인 것으로 써봅니다... -
30 강산주 (dM/n88zvnM) 2024. 5. 8. 오후 10:54:30으어어얽 확 피곤해지네요...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
31 ◆c9lNRrMzaQ (5uj882YeCY) 2024. 5. 8. 오후 10:56:51퇴근했다.
-
32 토고주 (0gymKQMI0I) 2024. 5. 8. 오후 11:13:21나도 이제 집왔어... 하이하이헬로헬로
-
33 알렌주 (CyD5m6PxSQ) 2024. 5. 8. 오후 11:26:56다들 안녕하세요~
-
34 여선 - 강산 (2WlYcCcpSg) 2024. 5. 8. 오후 11:43:41"무대하면 조명이죠~"
스포트라이트! 화려한 연출! 그런 게 가능할 것 같다는 듯한데. 진짜로 그렇게 되어서 뭔가가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된 게 좋은 일 아닌가요?
"어 좌석 깔끔해졌네요..."
여선은 깔끔해진 좌석에 냉큼 앉으려 합니다. 물론 여선은 그것 때문에 찔리거나해서파상풍위협이생기면치료샘플이또생기는군요~ 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니까요. 뭔가 무대가 풍성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고민하는 듯한 여선은 강산도 앉으라는 듯 옆자리를 톡톡 건드리려 합니다.
"무대를 준비해놓았으니 이제 연주자만 나오면 되네요~"
박수가 필요할까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푹 쉬세요 강산주~ 캡틴도 다른 분들도 어서오세요~ -
35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전 12:02:07o<-<
잠시 왔어요
30분내로 잘듯... -
36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전 12:02:27강산주 잘자
-
37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전 12:23:16린주도 어서오시고... 자러 가시먼 미리 잘자요~
-
38 강산 - 여선 (E5CKwZ0GGA) 2024. 5. 9. 오전 8:02:52"오오."
여선이 자리에 앉는 그 순간 무대 위에 악기들이 나타난다.
악보를 죽 살피며 내용을 자기 머릿속에 넣던 강산의 뒤에도 피아노 한 대가 나타나고, 뒤를 돌아본 강산이 살짝 놀란다.
강산은 달라진 무대를 신기한 듯 둘러본다.
여선은 옆에 앉으라고 관객석에서 옆자리를 툭툭 건드리지만...
강산은 그 모습을 보고 바로 앉지는 않고 잠시 고민하더니 고개를 살짝 저어보언다.
악보도 있고 악기도 있는데 연주자도 없다라.
"내가 특별반에선 마도사 딜러로도 알려져 있지만 말이지...그래도 이런 상황은 그냥 넘어가긴 아까운걸."
씩 웃어보이고는 피아노 앞에 앉는다.
그리고...연주를 시작한다.
강산이 연주에 집중하자 다른 악기의 연주자들도 그림자 형태로나마 모습을 드러내며 하나씩 자신의 선율을 더해간다.
그 소리가 점점, 무대 위에 놓인 악기들보다 많아져간다. 강산은 이걸 알아차렸는지 모르는지 집중해서 연주를 계속하는 모습이지만.
연주가 끝날 때...공연장을 채우는 박수 소리를 마지막으로 그림자들은 악기와 함께 만족한 듯 사라져간다.
//11번째.
곡은 이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산이는 이게 뭔지 모르고 일단 연주했단 설정이지만...?
피아노 솔로
https://www.youtube.com/watch?v=uqH6PRJ2CuI
합주
https://www.youtube.com/watch?v=g2AlE2v11qI
지정한 곡을 연주하면 일시적으로 안전지대가 생긴다든지 그 이후로는 자유 연주도 가능하다든지 하면 좋을지도요. -
39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전 8:03:57자투리 시간에 답레쓰고 가려는데 왜 벌써 8시....
모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나중에 뵙겠습니다! -
40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전 10:56:05빙빙 돌아가는 회전 캡틴
-
41 한결주 (.sWWHN3BiI) 2024. 5. 9. 오전 11:59:23간만에 갱신합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
42 시윤주 (O16zCaX7iU) 2024. 5. 9. 오후 1:01:37캡틴으로 탑블레이드 하자
-
43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1:14:51(죽음)
-
44 여선 - 강산 (xsFWKaeDWk) 2024. 5. 9. 오후 2:37:00여선은 앉으라는 것을 거절한 강산을 보다가... 아깝다는 것에 아 생각해보니까... 였을까요? 이젠 완전히 관람자 자세가 되어서는... 구경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주자들이 선율을 더하고, 악기의 소리가 풍부해지고... 절정에 다다랐다가 결국 끝나겠지요.
"브라보오~"
박수소리에 여선의 박수소리도 섞여 있었을 것이지요. 악기들이 사라지고... 그들도 사라지지만 무대 위에는 여전히 피아노 한 대는 남아있었습니다. 어쩐지 안전하다는 듯한 느낌도 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멋진 무대였어요!"
무대 위로 여선이 올라와서는 강산과 피아노 앞에 섭니다.
"아 저는 피아노같은 악기는..."
잘은 모르지만요~ 라고 말을 하면서 도레미파... 정도를 눌러보려 시도합니다. -
45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8:00:54내일은 소설서가가 완성되고 햇수로 7년차가 된 날입니다.
조촐한 축하를 남겨봅시다... -
46 여선 - 강산 (WodEuefe7s) 2024. 5. 9. 오후 8:40:05우와... 소설서가의 완결 7주년....
축하해요!!(💐💐💐) -
47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8:45:18그런김에 오늘은 조촐하게나마 축하파티로...
12시 전까지 캐릭터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가짜 판정을 알려드립니다. -
48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후 8:47:16캡하캡하여요~ 음.... 떠오르는 건...
바로 서울 아니라 오세아니아로 가버리려 했으면 어땠을까용?
정도인가... -
49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8:50:09높은 확률로 시나리오에선 아웃되어서 시나 4 강제참여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
-
50 시윤주 (jhJ2L5pO5k) 2024. 5. 9. 오후 8:55:32시윤이가 특수 의뢰 안받았으면 어떻ㄱ 되었을까?
-
51 강철주 (Pgys268Kfo) 2024. 5. 9. 오후 8:55:507주년 축하드립니다.
-
52 시윤주 (jhJ2L5pO5k) 2024. 5. 9. 오후 8:56:11그리고 캡하 앤드 축하
-
53 한결주 (.sWWHN3BiI) 2024. 5. 9. 오후 9:01:22간만에 다시 갱신합니다.
-
54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후 9:01:36시나리오 아웃!!
다들 어서오세오~ -
55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9:05:08>>50 아마도... UHN과 따로 이야기를 하거나...
신 한국 군부쪽 라이벌하고 경쟁하지 싶었음 -
56 시윤주 (jhJ2L5pO5k) 2024. 5. 9. 오후 9:07:18헉....그건 그거대로 재밌었겠는데....그렇달까 그게 정석 루트고 지금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어 루트란 느낌이군...
-
57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후 9:09:06한결주도 리하이여오~
-
58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9:12:26헬로헬로 감튀 먹고 싟곤증으로 자다 와ㅣㅆ따 ㅋㅋㅋㅋㅋㅋㅋㅋ
-
59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후 9:19:30토고주도 어서오세요~
-
60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9:22:28일단 언더휴먼 루트부터가... 원래대로면 지금쯤 '왜 인간새끼들은 의념에도 만족을 못하고 몸을 개조해대면서 클래식에 집착함?'에 대한 이야기가 될 예정이었으므로
-
61 한결주 (.sWWHN3BiI) 2024. 5. 9. 오후 9:22:53캡틴.
소설서가 완성 7주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설의 설정을 구상하고, 등장인물의 상호작용을 고민하고, 한 페이지, 한 문장, 심지어 한 단어와 음절을 선택하는 과정 하나하나까지도 창작자의 무수한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작품을 완성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처럼, 7년이라는 시간 또한 짧은 기간이 아닙니다. 캡틴께서 작품에 쏟아부은 열정, 무수히 많은 결정들, 치밀한 복선과 설정들, 세밀한 주의까지. 모든 것들이 캡틴의 작품을 소중한 예술 작품으로 만들었을 겁니다.
그것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이 이토록 탄탄하고, 생동감 넘치며, 그 위에서 살아 숨쉬는 캐릭터들이 찬란하게 빛날 수 있음이 그를 증명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7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비록 이런 익명 사이트에서 만나 단편적으로만 작품을 접할 수 있을 지언정 그 소중함과 가치는 결코 간과될 수 없습니다.
앞으로도 캡틴의 창조적인 여정이 계속해서 빛나기를 바라고, 더 많은 이들에게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영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62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9:24:56아니 그정도로 본격적인 축하를 바란건 아니었어
-
63 한결주 (.sWWHN3BiI) 2024. 5. 9. 오후 9:27:43ㅋㅋㅋ...
if 스토리라기보다는... 양양에서 헌터 빠지는거 오피셜 된 겁니까? 아니면 배로흑왕이 이번만입니다... 로 봐 줬습니까...? -
64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9:33:23캡틴 소설소가 7주년 축하해!!! 내일 여러가지로 많은 일이 벌어지는구나 ㅋㅋㅋㅋㅋ
나나나 궁금한 거... 음, 지난 진행에서 궁금한 거는 캡틴이 풀어줬고... 그 다음으로 궁긍한 판정은... 그렇게 많지 않네.
죽심태의 사도 버전 토고가 궁금하긴 하다. 어떤 기술 쓸지 -
65 시윤주 (jhJ2L5pO5k) 2024. 5. 9. 오후 9:45:27
-
66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9:50:32
-
67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9:53:10>>66 괴물은 되기 싫으니까 정그하 2번 선에서 명상으로 도망치길 잘했다!!
죽심의 사도라면 또 모를까 태아의 사도는 폼이 안 나 -
68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9:57:49왜 도망쳤다고 생각하는거지?
-
69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9:58:38저항을 시도하길 잘했따!!
-
70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05:39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오...축하드립니다! -
71 강산 - 여선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06:10연주가 끝나고 박수 소리에 관객석을 돌아본 강산은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웃는다.
박수소리 한가운데에서 박수치는 여선과 눈이 마주치자 씩 웃어보이며, 팔을 흔들어보이기도 한다.
"고맙다."
연주를 틀리면 반대로 디버프가 붙거나 좋지 않은 걸 보았을수도 있겠지만, 각성자이고 악기연주 기술도 있었기에 어떻게든 해냈다...는 것일지도.
"잘 모르지만 건드려보곤 싶은거야?"
여선이 다가와서 피아노를 건드려보려 하자 강산은 킥킥대며 자리를 살짝 비켜준다.
장난스럽게 젓가락 행진곡의 일부를 연주해보기도 한다..
"사실 나도 피아노는 주력이 아니라서 많이 빠른 곡이었더라면 실수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니라서 다행이지. 그래도 방금 그건 재밌었다. 곡도 좋고, 반복되는 부분을 다른 악기로 들어보는 것도 재밌었고. 뭔가 어디서 들은 적 있는 것 같기도 한데...아닌가?"
혹시나 이것도 사라질세라 악보를 사진으로 찍어두기도 한다.
"어쩌면 이 곡 자체만으로도 구세대의 유산일지도 모르지. 나가면 헌팅네트워크 한번 뒤져봐야겠다. 뭔가 사연이 있을지도 몰라. 나만 기억하게 된 곡이면 그것도 그것대로 놀랍겠지만."
//13번째. -
72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07:32
-
73 여선 - 강산 (WodEuefe7s) 2024. 5. 9. 오후 10:12:39"짝짝짝~"
이지요~ 라는 말을 하면서 다가온 다음 피아노를 건드려보면서 뚱땅뚱땅. 정말 처음 만져본 사람처럼 굽니다. 아까 도를 바로 찾은 건 운 덕분이었겠지..
"그렇죠~"
학교 음악 시간에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게 어떻게 이 악기에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니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학생들을 본 적은 있지만 여선이 실제로 건드려본적은 한번도 없었을 겁니다...
"그런 걸까요... 악보를 가져간다거나 하면 유물로써 감정받을 수도 있을지도요?"
라는 말을 하면서 악보를 톡톡 건드려봅니다. 가져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으니 건드려만 보는 거지만요.
"다른 아는 곡이라던가 있어용?"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
74 여선주 (WodEuefe7s) 2024. 5. 9. 오후 10:21:52업무를 하러 내려갈 시간이네요... 다들 나중에 뵈어요~
-
75 강산 - 여선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44:36강산은 낄낄대며 여선이 잠시 피아노를 제멋대로 만지게 내버려둔다.
신청곡 연주해드렸으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
"으음...그런가? 이것만 봐선 잘 모르겠긴 하군."
이게 유물일까? 아닐까? 강산은 악보를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모르겠어서 도로 내려놓는다.
여선이 다른 질문을 해온 참이기도 했고.
"다른 곡? 있긴 한데....자, 이번 곡은 월광 소나타 중 제1악장 들려드리겠습니다. 원제목은 더 길지만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잠깐 머뭇거리더니 이내 장난스레 웃으며 갑자기 버스킹을 할 때처럼 말한다.
인벤토리의 구형 스마트폰을 꺼내서 조작하더니...예전에 자신이 25현금으로 연주한 버전을 틀어놓고, 또 동시에 거기에 맞춰서 피아노 앞에 앉아 피아노를 연주한다.
연주가 끝나면, 이제 여선 말고 다른 관객은 없는데도 마치 관객석에 관객이 있는 것처럼 고개를 꾸벅 숙인다.
//15번째.
강산주 : (강산이라면 슬슬 가야금 연주하고 싶어할텐데...아닌가? 기왕 피아노 있으면 피아노 연주하려나?)
강산 : 뭘 고민해, 둘 다 하면 되지. 😁
강산주 : ! -
76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45:11월광 소나타 1악장...이게 피아노 버전이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f6COwmcIA3E
이게 가야금 커버 버전입니다.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하다 둘다 좋아서 둘다 가져와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cNWOx99qz0I -
77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45:59여선주 고생하십니다.
편하실 때 답레 주세요. -
78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57:42
-
79 강산주 (E5CKwZ0GGA) 2024. 5. 9. 오후 10:58:07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
80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후 11:05:43잘 자~
-
81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11:06:42린린 시간 있ㅇ호?
-
82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후 11:07:25단문이라면 ㄱㅊ아
-
83 토고주 (TTSqvES7vw) 2024. 5. 9. 오후 11:12:58시간을 소중하게 써....
아니 일상 ㄱ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서 내가 안되겠는거야 ㅋㅋㅋㅋㅋ 미안하다!! -
84 ◆c9lNRrMzaQ (.NYxlCAtJQ) 2024. 5. 9. 오후 11:14:57강산이 할 거 없다고 가끔 고민할때 해주는 얘기지만
영월에 김삿갓면 있는 거 아니 -
85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후 11:15:09(이불덮어주기)
-
86 린주 (SwZD3k9V7c) 2024. 5. 9. 오후 11:18:20캡 안녕하딤니카
@알렌주 일상 멀티 어려우면 내꺼 킵하고 시윤이꺼 먼저 마무리해도 ㄱㅊ아 -
87 여선 - 강산 (jCDvXlh6dM) 2024. 5. 9. 오후 11:52:48"그건 그렇죠.."
근데 이걸 가지고 나가려 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모르겠다면서 가볍게 내려놓으려 합니다.
"오.. 있다니 다행이네요~"
"아니. 다행이라는 건 좀 그런가아.."
월광 소나타 1악장을 가야금과 피아노로 동시에 듣는 호사를 누리는 거에요~
여선은 느긋하게 기대앉아서 감상을 합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건 역시 안 존다는 점이죠. 틀래식 들으면서 자는 타입은 아닌가봐!
"예에~"
가볍게 손수건을 흔들어 호응해주려 합니다.
"그럼 슬슬 보고도 하러 가볼까용?"
이런 데 보고 해서 안전구역비슷한 느낌이 드는 걸 기반하면 나쁘지 않아보이기도 하고요..라는 뉘앙스의 말도 합니다..
//모하모하여요~ -
88 알렌주 (Nz3wqfR.Ew) 2024. 5. 10. 오전 12:11:38아임홈
-
89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전 12:14:33알하여요~
-
90 알렌주 (vjn432tl6U) 2024. 5. 10. 오전 12:18:26안녕하세요 여선주~
-
91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전 12:24:45후후. 저녁저넉이에요~
-
92 알렌주 (vjn432tl6U) 2024. 5. 10. 오전 12:25:33저?녁이에요~
-
93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전 12:29:14하지만 저녁이 맞다...!
알렌주랑도 일상 돌릴게 많은데 현생이잇 -
94 알렌주 (vjn432tl6U) 2024. 5. 10. 오전 12:32:17>>93 저도 당장 여선주랑 일상 하고싶지만 당장 린주랑 시윤주 답레 적을 시간도 부족한 현실이...(눈물)
-
95 알렌주 (vjn432tl6U) 2024. 5. 10. 오전 12:39:14
-
96 알렌주 (vjn432tl6U) 2024. 5. 10. 오전 12:41:52>>86 최근 일정이 바빠서 출석도 제대로 못했네요. 일상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두 분 일상 모두 계속 이어갈테니 부디 양해를...(죄송)
-
97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전 12:55:44흑흑.. 알렌주의 현생을 응원...
-
98 알렌 - 린 (vjn432tl6U) 2024. 5. 10. 오전 2:28:46"얼마 안 남으셨잖아요, 조금만 참으세요."
의미없는 농담을 주고 받고 시시덕 거리며 다시한번 럼을 따드려니 또다시 럼은 바닥을 보였다.
턱
린의 칵테일을 만들어 준 주인이 술이 떨어진 알렌을 보자 이제는 말이 없어도 알렌의 앞에 럼 한병을 놓고 간다.
"싸구려에 독한 술이죠."
가장 싸고 가장 독한, 역한 알콜냄세가 가득한 술, 알렌에게 가장 익숙했던 술과 많이 닮아있었다.
"빨리 취할 수만 있다면 뭐든 좋은데 이 몸뚱아리는 쉽게 취하지도 않네요."
이제 겨우 취기가 도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알렌은 작게 한숨을 쉬며 새로받은 럼 한병을 개봉하며 린의 말을 듣는다.
사람은 언젠가 떠난다, 맞다. 결국 카티야도 자신을 떠났고 자신은 알지 못하지만 린도 아마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 자신이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앞으로 자신이 걸어갈 수 있는 것은 전부 떠나간, 그리고 언젠가 떠날지도 모르는 사람들과의 만남들 덕이였다.
"과분하죠."
알렌은 자신이 알아주는게 의미가 될지 의문을 표하는 린의 말을 듣고 마시려던 럼을 다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웃음기 하나 없는 얼굴로 대답했다.
"린 씨 같은 분이 저를 기다려주신 것도, 저와 친구가 되어주신 것도 전부 저에게는 과분한 일이죠."
//8 -
99 알렌 - 시윤 (vjn432tl6U) 2024. 5. 10. 오전 2:29:27"저 말인가요?"
시윤의 설득에 화를 억누르는 언데드를 보며 한숨 돌리는 알렌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날아왔다.
확실히 이 끊임없는 싸움을 멈추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의견을 따라야 했고 그러려면 우선 자신들부터 선택을 해야했다.
"저는..."
만약 자신이 같은 상황이였다면?
알렌은 분명 고향으로 가려 했을 것이다.
설령 죽을지도 모른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자신이 선택한 그 길을 끊임없이 저항하며 나아가려했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알렌의 대답은
"저는 정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달랐다.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야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이 배에 올라탔으니까요. 설령 죽더라도 자신의 시신이 고향나라의 바닷가에 닿기를 바라고있죠."
진심이 깃든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는 알렌.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결코 그것이 삶을 계속 살아가고 싶어하는 이들을 끌어들일 명분은 결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 알렌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위험한 길에 삶을 살고자하는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
만약 알렌이 같은 상황에 놓였더라도 알렌 혼자 바다로 나갈지 언정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끌어들여 항해를 계속하게 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만약 이들이 빠져나가 항해가 불가능하다면 저는 살아서 기다리겠습니다, 언젠가 올 수 있을지도 모르는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오는 것을."
//11 -
100 린주 (MmZyxu2MU.) 2024. 5. 10. 오후 4:53:12>>96(뽀다담)죄송할건 없구 즐겁자고 하는거니까 편하게 생각해줘. 나도 바빠서 답레 만날 저녁에 하니까🥲
-
101 린주 (MmZyxu2MU.) 2024. 5. 10. 오후 5:00:11잠시 들렀다 갑니다
불금 ㅎㅇㅌ -
102 라비주 (7MsysAbhIY) 2024. 5. 10. 오후 5:07:12나 킴라비주
회사가 날 죽이려 한다
살려조
이거슨생존신고 -
103 토고주 (D5qolCS0iA) 2024. 5. 10. 오후 5:42:37라비주
코코데 시누 -
104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5:51:16랍비 킴...
-
105 시윤주 (bhYNT1uJqw) 2024. 5. 10. 오후 6:07:20퇴그는
-
106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후 6:35:13출근갱싱~ 모하어요~
-
107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8:04:37일상을 구하는 금요일이야
-
108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20:40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래도 유물 못 뽑을 것 같아요...
요즘 너무 피곤함다....오늘 돌리던 일상 막레만 올려놓고 조금 얘기하다가 쉬러 가려고요. o<-<
라비주 살아남으십셔...넘 무리하지 마시고용...😭 -
109 강산 - 여선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21:28어두운 밤중에 구름 사이 뜬 달을 올려보는 듯한, 낮은 선율의 연주가 끝난다.
강산은 여선의 호응에 웃으며 또 다시 한 번 꾸벅 숙여보인다.
"그래. 주변의 의념 파장이 꽤 안정적인 게...방금 일이 뭔가 영향을 줬으려나? 아무튼 적당히 놀았으니까 할 일 하러 가보자."
슬슬 보고하러 가자는 여선의 의견에는, 나노머신을 살피더니 다시 고개를 끄덕이고 소지품을 챙겨 무대에서 내려온다.
여선과 공연장을 떠날 때 문을 닫기 전 한번 뒤를 돌아보니...어쩐지 처음 왔을 때보다 무대가 덜 쓸쓸해보인다.
//17번째. 막레 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
110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23:23>>84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아닌데...(보스전 준비 외에는 마도 연구랑 음악학원 찾아가보는 거나 마도일본 가보는 거라든지...?)
움직일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냅다 튀어나가면 다른일 생기거나 문제 생길거 같은 그런...😭
근데 가보고 싶긴 하네요 영월 쪽도...! 오옹... -
111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32:15😪
-
112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34:11>>98 먼가 우째 알렌군 평소보다 솔직해진듯한...
술이 들어가서 그런가영 -
113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후 8:45:45크으윽.. 유물뽑기...
일상... 하고싶은데.. 하실 분...이잇...
강산주 수고하셨어요~ 다들 현생 힘내세용... -
114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46:47👋👋
-
115 강산주 (OTBSWkQqVU) 2024. 5. 10. 오후 8:48:29눈이 자꾸 감겨요...
쉬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
116 여선주 (qOdU2WE5tU) 2024. 5. 10. 오후 8:51:39푹 쉬세요 강산주~
-
117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0:49:39속보 : 캡틴 생존 중
-
118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0:50:44즉?
-
119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0:51:2612시에 진행이 있을수도 있다.
-
120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0:52:14강산주에게 전하는 전언 : 움직이는 거는 조금 급하게 움직여도 됨.
만약 내가 이거 가면 X되는데?? 싶으면 알아서 '안돼!!!' 하기 때문에 -
121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0:53:27뭣! 기다려 야식으로 염통꼬치 구워오고 씻고 온다
-
122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0:56:59요즘 진행이 많이 돌발적인 문제가 있는데 이걸 이해해달라니 어쩌니 하는 말은 하지 않겠음...
다만 내가 이전에 우울증으로 투병중인 사실을 밝힌 적 있었을 것임. 최근 업무가 과열되고 이리저리 문제가 커지면서 내가 버틸 한도를 넘어가고 있어서 평일에 낮에는 정신과 약으로 버티고 밤에는 바로 잠들고 이래서 어장에 신경을 많이 못 썼음... -
123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0:58:10괜찮아 나도 최근 정상 아니얌
-
124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00:43최근 주 4일 체험판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업무 강도 증가가 존재한다는 게 밝혀져서 괜찮아. 진행 있다는 것에 감사한걸
-
125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03:00진행 개재밋겠다 무슨 두근두근한일이 일어날까
-
126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08:08두근두근한 일
죽심태의 사도가 될 지도 모르는 토고의 두근두근한 일 -
127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11:17죽음으로 맛있는데
-
128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22:50진짜 죽음
-
129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25:18이걸로 특별반 최강 거너는 나다(안 돼!!! 이겨내 토고!!! 난 널 믿고 있어!!!)
-
130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27:11시윤주 시윤주 요즘은 괄호 안에도 진짜 속마음을 적는 게 대세야
-
131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27:49내가 하늘에(서겠다)
-
132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28:05사실 토고 부분은 쉽게 넘어갈 듯 함...
왜냐면 이거 다음이 진짜니까 -
133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28:33뭐가 일어나길래
-
134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28:40오~~~ 다음이 진짜라면 시윤이인가?
-
135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30:04어... 별거 안 일어나는데?
잠깐 소강상태 주고 준비기간 준 다음에
못하는 놈은 뒤진다 시작? -
136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30:50오~~~~~~ 오~~~~~ 큰일났는데~~~
-
137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33:42크큭, 다들 힘내라고? 내가 지나온 길을
-
138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35:30님도 정신대비책 없어서 당하면 뒤지는건 같은데요
-
139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36:16포항장인단지를 그냥 날려버린 이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전합니다.
-
140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36:20ㅋㅋㅋ 그래도 난 명상 있따ㅋㅋ
-
141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36:53(박수)
-
142 시윤주 (cRJ0QB2R3g) 2024. 5. 10. 오후 11:37:50역쪽아 니가 머 어캐해봐...밥벌레자시가
-
143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40:49역쪽이 : 념 얻었잖아. 한 잔 해
-
144 ◆c9lNRrMzaQ (BZW62/RCjE) 2024. 5. 10. 오후 11:41:11역쪽이 : 역천도 아닌 내가 뭘 하라고ㅋㅋ
-
145 린-알렌 (MmZyxu2MU.) 2024. 5. 10. 오후 11:49:48"올해 생일 지나서 괜찮아요."
무심하셔라. 작게 키득거리면서 슬픈 척을 하다가도 곧 시시덕거린다. 의미없는 웃음과 의미없는 잡담과 가볍게 짝이 없이 소란스런 침묵이 잠시 존재했다가 알렌의 럼이 채워지며 사그러든다.
"...저도 그리 잘 취하는 편은 아니에요."
살짝 핀트가 엇나간 말을 약간 칭얼거리듯 뱉는다.
"러시아 사람들은 다 그래요? 옛날 친구들하고는 한 번도 진적이 없는데."
몽롱하게 흐려지는 초점과 평소같지 않은 말투는 명백하게 자신이 취하고 있음을 전달하고 있었다. 졸음과 함께 몰려오는 인위적인 즐거움과 붕 뜨는, 현실과 유리되어가는 기분에 속도를 조절하려고 하다가도 다시 한 모금 들이키고 만다. 마시는 것을 멈추면 왠지 어설프게 명료한 머리로 모든 심정을 토해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그도 아니라면 그에게 화를 내고 럼을 빼앗아 제가 다 들이키거나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떠오른 만약의 가정마저도 비이성적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며 결론을 내린다. 차라리 완전히 취해 그 말과 행동마저도 몽롱한 술기운에 잠기게 하는게 나을 것 같았다. 그가 울적한 게 보기 싫었다.
"과분...이라."
몽롱하고 아련하게 흥겨운 기분에 젖어 있던 머리가 잠시 멈춘다.
"린이라고 불러요. 그거 알아요? 마도 일본에서는 아주 친한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이 아니라면 이름을 허락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이토 마코토라면 마코토가 아니라 이토씨나 이토양으로 부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애칭을 붙여도 성씨를 변형해서 부르는 경우도 많고..."
살짝 흔들리는 몸을 바의 탁자에 팔로 기대어 지탱한다. 시선이 조금 흔들리는게 멈춰 옆을 돌아 알렌을 바라본다.
"3년만이었어요. 타인에게 대뜸 이름으로 불린 건."
눈매를 휘고서 키득거리며 웃는다.
//9 -
146 린주 (MmZyxu2MU.) 2024. 5. 10. 오후 11:52:30전 자야해서 참여못할것 같아요...
-
147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52:57린린... 금요일인데도?
-
148 린주 (MmZyxu2MU.) 2024. 5. 10. 오후 11:55:32내일도 공부해o<-<
-
149 토고주 (GMoAjyOdag) 2024. 5. 10. 오후 11:56:42린린.... 공부 힘내... 차라리 한다면 끝장나게 해보자구
-
150 린주 (MmZyxu2MU.) 2024. 5. 10. 오후 11:59:10쇼코쨩 땡큐땡큐
참여한다면 대뜸 질문권 날릴것 같은데(몰폰이라장문못적음+준비못함이슈...)이미 캡이 틀?까지 줘서...
-
151 윤시윤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00:24".............."
패닉의 빠진 그녀를 바라보며, 나는 내가 예상 했던 것 보다 충격을 받았다.
부모 억장 무너지는 기분이 이런걸까.
누가 이렇게 만들었어. 다가가서 한대 확 패주고 싶네.
"에브나."
그녀가 붙잡은 내 손을 마주 부드럽게 잡아주곤.
시선을 따라 흘끔, 하고 그녀가 시선을 향한 곳을 나도 한번 바라본다.
그리곤 다시 그녀에게로 시선을 진지하게 마주쳐서.
"괜찮아. 나 재클린 시윤. 네 옆에 있어. 각오도 충분해."
나는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여태 나보다 강한적도, 나로썬 힘겨운 시련도 많았지만. 그걸 넘어서서 나는 다시 네 곁에 왔어."
이제는 허세가 아니다.
비록 이 다음에 있을 일이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된다고 한들.
여기서 겁을 먹고 꺾여.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지 못하서야.
나의 기사도가 운다.
"괜찮아. 내가 널 지킬게. 그게 도라 어르신과의 약속이고. 나의 의지야. 맹세해."
그렇게 얘기하곤
"그래도 불안함이 가시지 않으면, 얘기를 하나 해줄게."
#애기 달래기 -
152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00:34나는 이미 네 생활을 겪어보았기에...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한 것이란다 린린아..
-
153 토고 쇼코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01:11집중해라... 집중해라... 나는 잠을 자고 있을 뿐이다. 이것은 그저 그런 꿈이고. 거기다, 최악은 아니다.
눈 앞에 있는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은 심장이 아니다.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의 죽은 심장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자.
토고는 눈을 감는다. 그것으로부터 관심을 거두려고 한다. 천천히 명상에 빠져든다. 심호흡을 한다. 후우.... 무심.
#망념 200 들여서 명상에 집중!!! 명상에 집중하여 저것으로부터의 관심을 거둬 무시하려고 할게. -
154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02:23>>151
그런 시윤의 말에도 에브나는 신경질적으로 시윤의 팔을 붙잡습니다.
그 손에는 시윤이 썩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의 악력이 담겨, 지금의 사태가 단지 진정하기만 해야 할 일이란 사실이 아님을 알려주는 듯 싶었습니다.
" 무대 위로 올라왔다. 무슨 말인지 모르는거야? "
그녀는 진심으로, 시윤이 이 일의 위험성을 모르는 것을 묻는 듯 싶습니다. -
155 윤시윤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04:32솔직히 알고 지낸지 그렇게 오래된건 아니지만, 이런 모습을 보는건 처음이다.
애같이 천진난만하면서도 어른같이 성숙하던 에브나가 이럴 정도라니.
나는 솔직히 조금 무서워지려는걸 참기 위해 노력했다.
"직접 강림했다는 뜻, 아니야?"
추측컨데 그 외에는 없지 싶은데...
#대화 -
156 알렌 - 진행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04:51갑자기 급발진을 하는 햄스터를 보며 알렌은 리겔이 보이는 무력을 보면서도 표정에 분노가 서려있었다 있었다.
자신이 먼저 말하라해서 말하겠다하니 듣지도않고 못믿겠다 한다던가, 자기 스스로 멍청한 햄스터라고까지 말하며 불신을 드러내는 것 정도는 알렌도 별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딱히 자신이 수상한 것이 틀린말은 아니였으니까.
하지만
"한 가지 잘못보신 것이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참지 못하겠다.
"제 친구는 흉흉한 마검 따위가 아닙니다, 멋 옛날 악룡을 베어낸 제 자랑스러운 친구란 말입니다!"
자신의 친구를 모욕하는 강대한 햄스터에게 외치며 알렌은 히지가사아메를 뽑아들었다.
# 화로, 첫 걸음을 사용, 전면으로 달려들어서 리겔에게 검을 휘두르겠습니다. -
15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05:04아임홈
-
158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전 12:05:14>>152 🥲
-
159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05:16홈임아
-
160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전 12:06:35알하
-
161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06:41>>153
저것이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에게서 시선을 잠시 거두어내는 것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호기심은 왕성하고, 그는 관심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부수길 바랄 뿐입니다.
눈을 감습니다. 여전히 엄습해오는 공포와 같은 감정들은 토고의 머릿속에서 천천히 사그라집니다. 흩어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어느 곳에 남아있음에도 토고는 혼신을 다해 공포와, 남은 이성을 붙들 뿐입니다.
현재 토고의 명상은 E.
현재 정신력은... 작은 컵의 바닥이 찰랑거릴 정도.
그것은 무시하는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가, 다른 흥미를 찾은 듯 그곳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곧...
토고는 잠에서 깨어납니다. -
162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07:28안녕하세요 린주, 토고주~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
163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08:50하이루
-
164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09:07안녕하세요 시윤주~
-
165 린-진행 (Ae9wxgEC2k) 2024. 5. 11. 오전 12:09:31#어떤 방향의 답을 해야할지 질문권을 사서 씁니다.
-
166 토고 쇼코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10:14"...와따마..."
X됐네... 토고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소리친다. 큰일이다. 정신력은 끝까지 떨어지고 있고 유럽은 안전하지 않고 이젠 어떻게 해야 하지?
지금 당장... 신한국으로 튀어야 하나? 아니, 그러면 너무 늦을 것 같고... 이미 조짐은 시작되어 있어. 차라리..
끄아!! 머리야! 아외... 내가 왜 유럽에 와서 이런 짓을 겪어야 하는 건지.. 토고는 머리를 헝크러뜨린다.
어쨌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그러니까, 여 중경 한가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라는 뜻이제..?"
토고는 전화기를 집어든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는 전화기. 보통은 룸 서비스를 주문할 때 사용하는 전화기를 토고는 큰 맘ㅁ 먹고 이용할 생각이다.
"아, 종업원 있나? 내 구하고 싶은 물건이 있어가 그러는데.. 거래.. 좀 할 수 있을까나?"
#종업원!! 아무나 와서 부탁 좀 들어줘!!! -
16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10:49룸서비스(아무말)
-
168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전 12:11:26부족한 시간은 도기로 떼우면..,
도기로도 안떼워지면
그땐
그냥자야 -
169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12:04>>168 화이팅...(눈물)
-
170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15:36>>155
" 신이라는 존재는 직접 나서지 않아. 서로의 영향력 아래에서 그 영향력을 나누어 싸우려 하지. "
보통의 신은 위에서 거거하며, 그 아래로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다만 가끔 초대형 게이트라는 이름으로 그 신성의 일부분이 새어나가는 경우는 존재하지만 말입니다.
" 그런 신들은 무대 위로 오르는 것에 여러가지 조건을 걸어. 예를 들면 스스로의 육신을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제한한다던지. 아니면 그 힘의 일부분을 제한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하지만 이번은 달라. 태어나선 안 될 아이는 자신의 낙인 아래 수많은 목숨들을 집어삼켰어. 그리고 그걸 대가로 무대 위로 올라온 거야. 배우의 자격으로 말야. "
에브나는 손을 씹습니다. 그 손이 썩 아파보일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불안을 감추지 못합니다.
" 우리가 봤던 검은 기사. 그런 기사가 당장 이곳으로 수백이 달라들 수도 있어. 그리고.......!!!!!!! "
[ 게이트 폭주 현상 경고 ]
[ 대량의 몬스터 러시가 예측됩니다. 빠른 도주를 요망합니다. ]
[ 초대형 게이트의 발생 예측. 즉시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자리를 이탈하십시오. ]
[ 다량의 망념화 현상 관측. 현 지역의 의념 흐름에 이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속히 주의를 요합니다. ]
...
......
..........
주의, 주의, 주의.
수많은, 경고가 시작됩니다.
>>156
온 몸은 전투의 잔재로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알렌은 검을 집어듭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한참이나 작은 햄스터를 향해 검을 휘두릅니다.
콰아앙!!!!!!!!!!!!!!
그 순간, 알렌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검의 충격이 전해지는 순간. 그리고 검과 나뭇가지가 부딪힌 것만으로 리겔의 신체적인 능력은 자신보다 한참 떨어진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충격적인 것은 그런 힘싸움에서 리겔이 간단히 알렌의 검을 쳐냈다는 사실일겁니다.
" 왜. "
그는 알렌을 비웃듯, 나뭇가지로 알렌의 검격을 다시금 쳐냅니다.
" 네가 읽고 있는 게 검의 진짜 념이라도 되는 것마냥 까부는군. 그러면서도 결국 네 맘대로 짜증을 부려대는 것은 뭐냐!!!! "
순수한 념!
알렌은 리겔의 념에 대항하지 않는다면, 다음 공격으로 큰 부상을 입습니다! -
171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17:06
-
172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전 12:19:20위두르씨와 같은 경우였군여
다음 진행에서 답을 준비해서 올게요
모두 파이팅 -
173 토고 쇼코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19:39"이야기가 빨라서 좋네."
토고는 문을 연다. 젇신력 회복 아이템... 그게 급하게 필요하디.
"빠르네! 역시 서비스 만점!"
#문을 연다! 내가 스스로 거래의 장을 열 줄은 몰랐는데... -
174 윤시윤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20:02"에휴."
나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절망스럽지 않냐고? 물론 그렇다.
그러나 요 근래 이런 일들을 너무 많이 겪어서, 이제 일일히 절망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나는 그녀가 손을 씹는 것을 잡아서 멈춘다.
"에브나. 잘 알겠어. 아주 잘. 사태를 만만히 보는 것도, 무시하는 것도 아니야. 솔직히 나도 무서워."
호언장담하고 즉시 철회해서 민망하지만,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불안에 떤다고 뭐가 호전되지는 않아. 결국 할 수 밖에 없다면 마음을 잡을 수 밖에 없지. 자. 내 손을 잡아. 도움이 될만한 사람들에게 빠르게 소식을 알려야겠어."
#에브나 데리고 나가서 같이 대비할만한 기사를 찾아봅니다. -
175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22:31>>173
어디서 튀어나왔나 모를 멀끔한 정장을 입은 前 호텔리어 現 영업사원이 매우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토고를 바라봅니다.
" 반갑습니다. 불법적인 것도 충분한 대가만 치르신다면 합법적으로 만드는 중경 한가의 거래 서비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중경 한가의 유럽 지부에 소속되어 있는 에르윈 단저입니다. "
그는 품에서 작은 명함을 내밉니다. 명함 아래에는 행복한 스마일이 그려져 있네요! -
176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23:33>>174
같이 나갈 기사...?
각자 기사단에 돌아가거나 자유기사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미 흩어진 상황에서 시윤의 도움 요청에 순순히 도와줄 기사가 있을 것 같습니까?
있습니다!
태양의 기사라면 시윤의 말을 들어줄지도 모르겠네요! -
177 윤시윤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24:23#망념 30을 쌓으면서 태양의 기사를 찾아봅시다!! 열심히!!
-
178 토고 쇼코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25:46"반갑데이! 에르윈 단저.. 에르윈 형씨라고 부르면 되제?"
토고는 헬멧을 벗는다. 거래할 땐 이게 매너지.
명함을 받아들고 잠시 살펴본 뒤에 주머니에 넣는다.
"불법적인 거 구하려는 건 아니고... 정신력..을 회복시켜 주는 아이템. 급하게 구하려고 한다. 정신 방벽쳐주는 거면 더 좋고. 한도는... 대략 50만GP."
"거기에 내 신용으로 더 구할 수 있다면 더 좋고."
#정신력 회복 템 주시오!!! -
179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26:02>>179
음...
시윤은 고개를 살짝 들어봅니다.
유독 반짝거리거나, 대낮에 웬 노을이 낀 것 같은 풍경이 보이는 곳을 찾아 열심히 고개를 돌리다 보면...
진중한 표정으로 화살을 다듬고 있는 태양의 기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
180 알렌 - 진행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28:44"!"
리겔의 나뭇가지와 알렌의 검이 맞닿고 알렌이 그대로 밀려나자 알렌은 놀란듯이 두 눈을 크게 뜬다.
자신이 밀려났다는 것에 놀란 것이 아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자신보다 격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으니까.
알렌이 놀란 것은 오히려 리겔의 신체능력이 사실 눈에 보이는 것 처럼 자신보다 한참 떨어진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그런 신체능력으로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검을 쳐낸 리겔을 보며 알렌은 충격을 숨길 수 없었다.
"그게 무슨..!"
자신이 읽고있는 것이 진짜 념이 아니라는 말에 알렌이 의문을 표하기도 전에 순수한 념으로 이루어진 공격이 알렌을 덮쳐온다.
'정면으로 받아내기에 버거운 공격이야, 밀어내! 밀어내서 공격의 궤도를 바꾸는 거야!'
알렌은 다급히 히지가사아메에 자신의 념을 씌운다.
#
념으로 밀어내는 성질을 적용.
리겔의 검격을 옆으로 밀어내어 검격의 궤도를 빗겨내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
181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29:20>>178
" 불법적인 아닌 것으로 정신을 치료하려 하신다면 관련 클리닉을 찾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그쪽이 도움이 되실 것 같군요. "
그는 어디선가 서류철을 꺼내들더니 무언가를 살피기 시작합니다.
아니 근데 서류철이 어디 있었지...?
" 마침 가까운 곳에 VIP를 관리하는 멘탈리스트가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그분을 불러드릴 수 있습니다만... "
아주 완고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지금 토고가 제시하는 돈으로는 합법적인 영역에서는 구하기 힘든 것 같군요... -
182 윤시윤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30:25"실례합니다. 태양의 기사, 리데일 S 케닐른 경.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나는 다가가서 그에게 말을 건다.
실로 반갑다. 정확히는 다시 만나서 볼 수 있다는건,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의미니까.
"본래라면 현재 바쁘시진 않은지, 혹여나 잠시 대화를 청해도 괜찮을지. 그런 예의를 차려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싶습니다만..."
사실 그게 원래 내 화법이다.
대뜸 다가와서 용건을 얘기하는건 예의가 그다지 없으니까.
다만 나는 벌벌 떨고 있는 옆의 에브나를 흘끔 보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울리는 경고 알람을 좀 더 듣곤.
"정말 중한 사태가 생겼습니다. 혹시 지금 말씀을 들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경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대화 -
183 토고 쇼코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31:19"오케이. 그 사람 좀 불러주면 좋겠데이. 그리고... 끄응.. 내는 합법적인 게 좋지마는..."
타협할 부분은 타협해야 한다. 선이네 악이네 그런 것은 돈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말이니까.
토고는 진지한 눈으로 에드윈을 바라본다.
"불법적인 영역에선 얼마나 구할 수 있는데?"
#멘탈리스트 콜! 그리고 불법적인 부분에선 얼마나? -
184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36:46>>180
념을 덧씌웠을 때. 리겔은 비웃듯 이야기합니다.
" 역시! "
곧, 리겔의 나뭇가지가 알렌의 검을 향해 추락합니다.
밀어낸다는 성질, 그 의미를 지녔을 념은 간단히 바스러지고. 그대로 하지가사아메의 도신에 긴 손상이 그어집니다.
그리고 그 말은 알렌의 패배로 이어짐은 당연했습니다.
순식간에.
알렌은 잠시만에 수 번의 죽음을 겪었습니다.
나뭇가지가 자신의 심장을 파고들기도 했고, 목을 처내기도 했으며. 한 순간 눈을 파고들어 머릿속을 휘젓는 등.
" 네 녀석은 그 검의 념을 들을 수 없으니 그런 소리를 하고 있겠지. "
그는 나뭇가지를 툭툭 털어내더니, 적당한 위치에 던져버리고는 알렌을 바라봅니다.
" 칼에서 피를 바란다는 그 끈적한 념을 뿜어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으면서. 그게 네 친구라고? 헛소리도 잘 하는군. " -
185 ◆c9lNRrMzaQ (ILT5N5Tp4g) 2024. 5. 11. 오전 12:37:07오늘은 여기까지!
사유 : 문장
구성이
안 된다! -
186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37:2430분안에 뽕을 뽑았다! 그거면 충분하다!
-
18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38:00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18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38:56캡틴 고생했어!!
-
189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38:57수고수고 캡틴
-
19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42:30멘탈리스트에게 멘탈케어 받고..
불법적인 수단을 몇개 얻고..
또 준비 해야 할 게 뭐가 있지 -
191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2:46:32잠깐 구경하다가 저녁 먹고왔더니 진행이 있던 거에요. 눈물이 났죠.(농담)
모하모하 그리고 쉬시는 분들은 푹 쉬세요오! -
192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48:56안녕하세요 여선주~
-
19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49:24여선주 하이하이
캡틴 캡틴
캡틴이 보기엔 다들 정신력 준비 어떻게 되고 있다고 생각해? 이대로 보스전 들어가면 전멸 수준이야? -
194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2:50:43타고난 정신 빼고 보스방까지 가면 다행.
강산이 혼자 버티다 몬스터에 죽지 않을까 싶은 -
195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51:17그럼...어떻게하조
-
196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2:51:56실패하조
-
197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전 12:52:21너무하조?
-
19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2:52:37200의 망념을 들여서 명상을 썼는데
정신력이 현재 정신력은... 작은 컵의 바닥이 찰랑거릴 정도. 라는 거예요
눈물이 났죠 -
200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2:52:58모르조
-
201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2:54:05도서관에서 노아의 방주 선택할걸 그랬나...
-
202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2:56:04아아...정신력...(흐릿)
여선: 정신력....
여선주: 힐러가 정신나가서 우리편팬다일수있어! 정신차려! -
20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02:48도즈군,도즈군... 왜 내 앞에서 그런 망언을 한거야!! 제길...
불법적인 루트의 정신력 회복 아이템이라면 역시 중독성이 있는 약물 같은 거지? -
204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06:03합법적인 영역 : 정신병원에서 처방하는 각성자용 약물
불법적인 영역 : 코끼리도 먹으면 그날 부처님처럼 앉아서 헤실거릴 약물 -
205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06:5050만GP로는 정신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각성자용 약물을 살수도 없다는 거시야?! 젠장~ 돈.. 돈이 필요해ㅑ....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부자였는데...
-
206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08:21님 레벨이 가디언 직전임
-
207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08:54돈....이란...(눈물)
이젠 오잉에서 돈이 나오길 바라야할지경인가(농담) -
20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10:11아하 내 레벨대에 맞는 건 그만큼 비싸다는 거구나.
원래 계획대로라면 성자전 끝나는 즉시 신한국으로 돌아가서 혈십자에게 아이템 구매 + 기부 하고 의뢰 즉시 완료권으로 의뢰 클리어! 돈 벌기! 쿠키케케케 였는데 -
209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10:44저는...
포항장인단지때... -
21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11:24알아! 캡틴은 기회를 줬다는 걸 알아!!
-
211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11:36포항장인단지이....(흐려진다)
-
212 ◆c9lNRrMzaQ (btLzBG6S7o) 2024. 5. 11. 오전 1:14:52이거 한방이면 코끼리도 다음날 불법을 설파할거다...
-
21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15:38불법을 설파한다. (불법이 어떤 불법인지는 말 안 함)
-
214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16:16그래도... 허겁지겁 준비하는 나...
자랑스럽지? -
215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17:33불법을 설파하는..
-
216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18:49준비.. 뭘.. 해야하지..(순간 굳어버림)
배우긴 배웠고.. 어... 노사님이나.. 수현이나 독구말님께 연락이라도...해야하나. -
21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전 1:19:47노사님한테 정신력 대처 물어보는 건 어때?
-
218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20:42정신력 대처...물어보기...(메모)
좋은 생각이에요! 일단 뭐라도 해야.. 진행이 되지... -
219 알렌 - 린 (6TCa8ArYv.) 2024. 5. 11. 오전 1:52:03"글쌔요, 적어도 제가 있었던 곳은 다들 취해있던데요?"
슬슬 취기가 선명해지는 것을 느끼는 알렌은 실실거리듯 웃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네, 제게는 과분한걸요."
하지만 그렇게 웃음을 흘리면서도 린의 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그의 얼굴은 웃음기 한 점 없이 담담했다.
"네..?"
하지만 그런 분위기에 린에게서 나온 말은 취해있는 알렌을 동요시키기 충분했다.
'이름으로만 부르라는건... 아니 그 보다 이름 부르는거..?'
생각해보면 자신조차 토고를 부를 때 이름인 쇼코가 아닌 토고라고 부르지 않는가, 여태껏 너무 당연하게 린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기에 알렌은 이에 관해 이상한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다.
"..."
평소였다면 큰 무례를 저질렀다면서 호들갑을 떨며 사과하는게 자연스러웠겠지만 알렌은 취기로 인하여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에 힘입어 그대로 굳어버렸다.
"마츠시타 씨..?"
결국 생각을 그만두고 되는데로 내뱉은 알렌.
"린..."
성으로 부르자 '싫어'를 대놓고 표현하는 린을 보고 바로 정정한다.
"뭔가 둘 다 입에 안붙네요."
알렌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럼 한잔을 더 들이켰다.
//10 -
220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54:00알하여요~
-
221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1:54:23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
222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1:59:56이 밤... 업무하기 전의 쉬는시간 너무좋아용~
-
223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2:13:16>>222 잠깐의 여유는 소중하죠.(끄덕)
-
224 여선주 (zwcZLorZwk) 2024. 5. 11. 오전 3:32:01그리고 업무끝! 아마 다들 자고 계실것 같은데. 다들 잘자요~ 퇴근까지.. 할게...
-
225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3:39:21수고하셨습니다 여선주~
-
226 여선주 (ex5pOtjnUc) 2024. 5. 11. 오전 4:14:00알렌주 안주무세용?(아니 지금은 주무실수도 있겠구나)
-
22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4:23:20내일 쉰다고 늦게까지 노래듣다가 시간이 어느세...
-
228 여선주 (2MyAk5MHY6) 2024. 5. 11. 오전 4:25:38이런... 하긴 주말이긴 하죠!
-
229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4:29:24오후에는 나가야하지만요...
-
230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전 4:38:38오후엔 나가는... 저도 그렇네용..
으으. 하지만 비소식이.. -
231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전 4:39:44아직 봄일텐데 어째서 비가 이렇게 자주 내리는지...(눈물)
-
232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전 4:51:28이제 우기건기일지도...
다들 잘자용~ 저는 자야겠네요! -
233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2:08:36으아악 비다. 갱싱~ 모하여요~
-
234 여선주 (4pJPz51AHc) 2024. 5. 11. 오후 5:27:24일상도 구하고오.. 뭐 이것저것도 해야겠네요~
-
23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7:56:22머선 사람이 여선주밖에없나
-
236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7:58:34헬러헬로 점심에 친구랑 같이 밥 먹고 식곤증으로 커어어어 자고 왔다... 어우 졸려
-
237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7:59:44하이하이
-
23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8:01:31캡틴 하이하이 오늘 뭐 먹었어? 일어나자마자 피자 먹고 싶어지는 저녁이야
-
239 여선주 (JwrHIHwNqA) 2024. 5. 11. 오후 8:11:05오늘의 약속약속과 이제 들어가는 거네요~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을까요?
토고주도 캡틴도 하이여요~ -
24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8:12:27여선주 하이하이
-
241 여선주 (JwrHIHwNqA) 2024. 5. 11. 오후 8:14:47지하철은 오묘하네요...
여기가 종점이 아닌데 여기까지만 가는게 있어.. -
242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8:19:33오늘 묵은지닭도리탕 밀키트 해먹었어!
-
24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8:29:37묵은지닭도리탕 맛있겠다! 여선주는 어디 외출하고 왔나봐? 약속? 재미있게 놀다 왔어?
저녁 배달 시켜먹고 싶다.. 돈 아껴야 해 -
244 여선주 (RmZUfDHk1o) 2024. 5. 11. 오후 8:30:30묵은지닭도리탕.. 맛있었겠어요!
아 저는 딱 하나의 일방적으로 들은 소식과 비만 빼면 재밌었어요~
웨이팅 맛집.. 은. 그럭저럭이긴 했지만요~ -
245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8:41:41나도 저녁 먹어야지... 저녁은 친구가 준 컵라면
-
246 여선주 (ROmaoGjEFQ) 2024. 5. 11. 오후 8:44:06컵라면... 맛있게 드세요!
-
24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8:44:41갱신합니다~
비가 되게 많이 오내요... -
248 여선주 (ROmaoGjEFQ) 2024. 5. 11. 오후 8:48:49알하여오~ 진짜 많이 와용..
-
249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8:51:47안녕하세요 여선주~
-
250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8:52:34라면만 먹지 말고 잘 챙겨먹어.
-
251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8:55:33건강한 식생활...(어려움)
-
252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8:57:59자다 왓다 하이루 답레서야지
-
253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9:00:18안녕하세요 시윤주~
캡틴이랑 토고주도 안녕하세요~ -
254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9:00:54알하알하 시윤주도 하이하이
-
255 시윤 - 알렌 (AwUGRHiW.6) 2024. 5. 11. 오후 9:15:37"흠......."
나는 알렌의 이야기를 듣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군. 잘 말했어."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괜찮은 대답이라서, 나는 구태여 긴 말을 하지 않아도 되겠군. 이라고 생각했다.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건 현재로써는 이상에 가깝지. 정착하려는 사람들도 사실은 그걸 원하고 있다고 인정했으니까."
방금의 대화로 증명되었듯, 정착파가 딱히 고향이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 것은 아니다.
그저 더 이상, 언제 닿을지도 모르는 이상을 위해 목숨을 걸기가 너무나도 괴로워졌을 뿐.
"그 이상을 관철하는 것이 비난받을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 것은 남에게 강요할 수 있는게 아니야."
이상을 위해 죽음도 각오한다는건 나 또한 그렇지만, 그걸 남에게 죽으라 강요시키는건 다른 이야기다.
"어쨌건................그런식으로 설득해봐."
내가 말해도 상관은 없고, 일단 그런 쪽의 스킬이 있으니 보탬은 될테지만.
먼저 와서 말리고 싶어하던 녀석에게 구경만 시키는 것도 좀 그렇고.
여태까지 중재는 내가 했으니, 남은 설득은 맡겨도 될 것이다. -
256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9:48:33흠흠
슬슬 시나리오 3이 끝나가서 궁금한건데
시나리오 4때는 할 거 정해뒀어? -
257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9:49:58어으.. 드디어집... 다들 안녕하세요~
-
25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9:55:49돈 벌기!
-
25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9:56:32>>258 뭘로?
-
26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04:13>>259 의뢰 뛰...기..?
-
261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08:01>>260 나쁘지 않지.
-
262 알렌 - 시윤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09:01"아..알겠습니다."
그저 자기 생각을 말했을 뿐이지만 괜히 몸에 힘이 들어갔던 알렌은 시윤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다시 몸에 힘을 빼고 대답한다.
"여러분 조금만 진정하시고 제 말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이어 알렌은 시윤의 말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귀향파 언데드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정착하려는 것은 어디까지나 살아서 고향에 돌아갈 기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결코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포기한 것이 아니죠."
침착하게,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최대한 강조하며 설득을 이어가는 알렌.
알렌의 설득에 귀향파 언데드들이 조금씩 동요하기 시작하더니 이내 하나둘씩 정착에 동의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너희는 선장님을 버리고 배를 차지하고 도망치겠다는 거잖아!"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를 말하던 한 언데드는 그렇게 외치며 정착을 결단코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살아서 고향에..."
"변명하지마! 결국 그렇게 말하면서 선장님을 묶어둔 채 배를 차지할거잖아! 그래..."
알렌의 등에 섬뜩한 한기가 지나간다.
"전부 기억났어..! 너희가..!"
알렌의 행동은 빨랐다.
즉시 발도로 노성을 지르던 언데드의 목을 배어내고 본래 심장이 있어야 하는 곳에 검을 쑤셔넣는다.
"크으윽..!"
하지만 잘린 머리와 몸이 마치 자석처럼 주변에 있던 언데드들의 사기를 빨아들이며 다시 붙으려 하고 있었다.
"시윤 씨..! 이거 날려버려야 해요! 이대로 놔두면 뭔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념을 사용하여 이 언데드에게 모이는 사기를 억누르고 있었지만 틀어놓은 수도꼭지를 손으로 틀어막고 있는거나 마찬가지, 얼마지나지 않아 알렌이 견디지 못하고 튕겨나가게 되면 아마 이 언데드는 흡수한 사기를 통해 네임드급 몬스터로 구축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주변의 언데드들이 사기를 빼앗겨 스러져가는 지금 념을 이용하여 한곳에 뭉치려는 사기를 전부 날려버려야했다.
//13 -
263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09:54>>256 게이트 공략 해보고 싶어요...(간절)
-
264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10:20>>261 소재도 모아야 하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일단 목표는 백만GP!
-
26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0:53
-
266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1:30레스주는 도축이나 기타 기술을 잘 다루지 않아서 몬스터가 죽어도 (음 잘 죽였군) 하는 경우가 많거든!
-
267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11:39
-
268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11:54시나 4에.....시온이 소개해준 해양 게이트 에브나랑 가볼까 싶은데.
-
269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12:26으에. 다들 어서오세요... 피곤하다...
-
270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13:01
-
271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13:01>>265 대형 게이트? 오... 음.. 확실히.. 한 번 찾아볼까나
-
272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3:47>>268 해양 게이트 : 파티 없이 2인조? 죽여드립니다 휴먼
-
273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14:26안녕하세요 강산주~
-
274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14:41아 영월도 가봐야하는데, 최근에 특수한 npc가 있다 하셨으니 그쪽이 최우선일까요.
마도일본에 간다면 강산이네 다른 가족들 찾아가보는 김에 그쪽 헌터길드들이랑 교류한다든지 해도 좋겠네요. -
275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14:47ㅠㅠ
-
276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14:50강산주 하이하이
일상 구함! -
277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14:57그..그럼 역성혁명의 조각 찾기는?
-
278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5:26>>277 라이벌 NPC : 이게 역천의 파편인가!
-
279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15:48여선이는.. 오세아니아 or 어....게이트 쪽도 한번쯤은...?
아 그리고 -
280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16:09시나 4에선 그 놈이랑 투닥거리게 될 가능성이 높을라나?
-
281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6:51지금 상태면 윤시윤이 100% 집니다.
이쪽도 내 시스템 보정 대상이야 -
282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7:16정확히는 '역천'쪽 떡밥이 아니라
1세대 군부의 후계자... 루트지만 -
283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17:23나는 일단 교단 키우기부터 해야...
겸사겸사 슬슬 과거사 그알도 해야할것같아. 시나4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니까 확신은 못하지만 -
284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17:24
-
285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18:07미안해요. 일상은 할 기분이 아니네요...
-
286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18:28아마도 다른일 할거 없다면 강산이랑 같이 일본갈 확률 높을듯
-
28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18:55이틀남았어 이틀안에 일상 8회를 채워야 가챠를 돌릴 수 있어...
-
288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19:03와타시
바깥인... -
28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19:11근데 나도 설정을 하도 안봤더니 지금 말하면 한 70%는 틀릴 듯
-
29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20:07강산주 린린 알겠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 마.
-
291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20:22얼마나 센거야 그 놈....
-
292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20:46벌써 이틀밖에 안남았네요...(눈물)
-
29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20:58이렇게 된 거... 위키 편집에 모든 사활을 건다
-
294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21:15헤헷(포기한자)(...)
-
295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21:22>>286
그러고보니 다른세력이랑 교류도 해야하죠.
영월 -> 칼레이드 음악학원 -> 마도일본 쪽 순서가 유력해보이므로 같이 갈 수 있단 보장은 없지만, 여건 되면 같이 가면 재밌을 거 같아요. (끄덕) -
296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22:03
-
297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22:10상자깡하려면 지금 하고있는 일상 마무리해도 6번을 더 해야하는데...(까마득)
-
298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22:20일상.... 아. 이틀만에 일상 5번은 무리...(흐늘흐늘)
게다가 오늘 너무 너무 돌아다녔어여... -
299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22:32안녕하세요 린주~
-
300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22:38>>291 소설서가 등장인물(찡긋
-
301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22:43알렌주 안뇽
-
302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23:05다들 어서오세요.
-
303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23:21어째서일가....겁나 강해졌다고 듣고 실제로 나도 '이 정도면 강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데도, 이런 얘길 하다보면 약한 것만 같은 기부는......
-
304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24:34>>295 사실 나도 교단 키우기하면 일본갈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어. 같이 가면 전에 집안 얘기 넌저시하기도 했고 재밌을것 같지만
-
304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24:34그야
1기 등장인물이 2기까지 온거라 라이벌이라기보단 설정 놔두면 먹히는 쪽인데. -
305 린주 (GLtg4yrptg) 2024. 5. 11. 오후 10:25:191기면 몇 살인거야...
-
306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25:25만약 시윤이가 한 시나 6쯤부터 관련 팠으면 얘랑 직접 경쟁해야 했을 듯?
-
307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25:33시불거 한창 입고다녀야 할 시기에 슬랙스가 터져버려서...
>>292
14일 끝날때까지 아니었나 싶긴한데 현생 감안하셔서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 싶고...근데 이틀 내나 사흘 내나 상황볼때 역시 안되겠다 싶은 것입니다... -
308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26:15>>305 지금 27세.
-
30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27:26물론 보통 경우 캡틴이 이러는 거는 그냥 놀리는 목적일 뿐.
진짜 대놓고 님 늦음 ㅅㄱ를 한 기억은 헨리 파웰 쌍검술밖에 없습니다. -
310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27:39오.....
-
311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28:47
-
312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32:25
-
313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32:31>>305 1기에서 지금이 15년인가 20년인가 뒤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314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32:37사실 나도 아직 헷갈림
린은 과거사 떡밥을 풀어야 하는가 아니면 교단 떡밥을 풀어야 하는가
강산이는 마도사인가 연주가인가
토고는...돈이 필요해요... -
31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33:23
-
316 알렌주 (6TCa8ArYv.) 2024. 5. 11. 오후 10:34:07라이벌...
-
31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34:32이 거너는 돈이 필요해요.
A : 기부하기
B : 돈통 뜯기 ☜ -
318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35:18>>317 중경한가가 관리하는 은행에 총을 들고 난입한 수상한 헬멧을 낀 토O 쇼O
-
319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35:20기술 3개당 코인 3개 였던가?
-
320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35:59
-
321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36:19캐릭터들 마다 사실 주요한 떡밥이 2~3가지는 있는거 같아
-
322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36:32그리고 저 윤시윤 주요 떡밥과 아무런 관계 없는 기사 루트를 왜 여기까지..
-
323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37:43
-
324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38:01지훈쌤이 1기에서 15세 아님 17세였고 지금은 30대지 싶어요.
>>314
연주가 루트 포기한 거 아닙니다.....
멀티캐스팅도 원래는 버퍼 포기 안하려고 픽한건데 우짜다 이렇게 된 걸까요... -
32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39:57하지만 마도사도 멋있잖어
-
326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0:251기 17
2기 30대 -
327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41:00
-
328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41:38실은 나도 재밌었어 기사 파트
-
329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41:46>>325 그건 그렇죠...😂
-
330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3:11강산이쪽은 가문으로 가면 주문형씨 아들과 경쟁하게 되고.
그거 아니면 아직은 없음 -
331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4:00윤시윤 특
역천혁명 - 수련 멈췄음
언더휴먼 - 포기 못함
카하노 기사단 - ???
수련기사 - ??????? -
332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45:12사촌도 있었군요.😮
어떤 녀석이려나요. -
333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5:45양자인데...
젊을적 주문형씨같은 느낌. -
334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45:51그래 저번에도 물어본거지만. 저격총을 쓰는 유럽 기사, 있어? NPC?
-
33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6:28>>334 죽었어
-
336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47:16
-
337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47:19>>331
ㅋㅋ 주변 사람들은 이해 못하겠지??? -
338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47:34>>3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
339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48:25>>331
이렇게보니 시윤주 쪽도 저랑 상황이 비슷하긴 하군요... -
340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8:32기사들이 냉병기를 주로 쓰는건 각 기사단의 비전이 게이트나 과거 역사에서 가져온 비전이라 그런 경우가 큼.
온병기인 총은 역사가 매우 짧고 저번에도 말해줬지만 개념화가 덜됐음 -
341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48:50어흐흑... 돈....
-
342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49:14아 보자마자 현실에서 빵터졌다.
-
343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49:28>>336 ㅋㅋㅋㅋㄱㅋㅋㅋ큐ㅠㅠㅠ...
-
344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49:56웃겼다면 저에게 특도기 8개만 ㅈ주십시오... 유물깡을 하고 싶소..
-
34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0:00근데 저거 구조상 무슨 짓을 해도 죽심태 아닌가
-
346 시윤 - 알렌 (AwUGRHiW.6) 2024. 5. 11. 오후 10:51:01"유감스러운 일이군."
나는 한숨을 쉬곤 짧게 념을 모은다.
말로 좋게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었는데.
아니, 그렇다곤 해도 말 몇마디로 풀릴 한도 아닌가.
다만 다른 선원들의 기색을 보건데, 설득 자체는 거의 다 됐다.
사기를 끌어모으고 분란을 조정하는 저 원혼만 제압하면 되겠지.
"꼴깍아, '삼키자'."
나는 꼴깍이에게 '념'을 담는다.
'삼킨다'. 그것은 그가 가진 본질에 가깝지 않을까.
깊은 기운에 단순히 의념을 때려넣은 타격은 영향이 적을지언정.
꼴깍이의 자체 효과에서도 있는, '삼키는 저주'로 째로 베어 파괴하면.
분명 유효타일 것이다. 나는 그런 념을 담아, 알렌이 제압중인 언데드의 머리를 향해.
한발의 탄환을 쏘았다. -
347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51:22와 그렇네요...
입구컷.....
벽을 뚫어야겠는데요. -
348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51:35>>345 그게 킬포같아여
-
34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2:19특도기 8개 줄게.
저정도 간절함이면 못 줄 것도 없지 -
35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52:32야호!!!!! 캡틴 최고!!
-
351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53:05와 그럼 나도 내일 손목을 제물로 연성을 하면
-
352 태식주 (9p3xaLQsPg) 2024. 5. 11. 오후 10:53:12캡틴이 뭔가를 준다는건....
-
353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3:25>>351 나를 웃길 자신이 있나?
-
354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0:53:30그게 킬포지요...
모두 어서오세요~ -
35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4:03아맞다
퀘스트 완료는 기여도 18 증가로 처리하면 됨! -
356 린주 (fNYsO2xYXs) 2024. 5. 11. 오후 10:54:14>>353 (gomin...)
-
357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4:33퀘스트 하나당 소속 기여도 18이고.
꿈나무만 따로 정산요청 바람! -
35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55:26그러고보니 꿈나무 아무도 없네.
꿈나무는 기여도 대신 돈이나 유물로 받는 건가? -
35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5:26오늘 눈이 왜이리 침침하지 했더니 렌즈를 안 꼈네..
-
360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0:55:50>>358 내가 확률굴려!
-
361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0:57:21꿈나무도 한 번 고려를 해볼걸 ㅋㅋㅋㅋㅋ 츄베릅
-
362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57:25
-
363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0:59:56와 토고토고주 유물 까신당. (팝콘 준비)
-
364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01:55키키키킼키 50만GP에 달하는 동전... 동전.. 키키키
-
365 태식주 (9p3xaLQsPg) 2024. 5. 11. 오후 11:05:18초코바나나머핀 나와라
-
366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06:21유물유물~
-
36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08:46안타깝지만 초코바나나머핀은 유물에서 안 나온다롱
-
368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09:54>>365
아 이건 오잉이 아니라 난파선째로 통으로 게이트가 되어버린 곳을 수색하는 거라...먹을 건 안 나오지 싶어요 아마...? -
369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10:48130년 지난 와인 같은 거 나오면 좀 비싸게 팔릴만 하겠다
-
370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11:05게이트 탐사중에 발견한 유물 아이템을 가져가게 해주는거래요.
-
371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16:16필드 변환 아이템이라고!?! 심지어 바다?! 의념 사용도 억제!?
-
372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17:35오 유물이 나왔나 보네요!
-
373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18:05▶ 구겨진 삶의 종언 ◀
배는 무너집니다. 구멍이 뚫립니다. 물이 천천히 차오릅니다. 가장 먼저, 거센 물줄기가 사람들을 덮쳐갑니다. 살아남기 위해 품에 아이들을 안고, 그러나 떠내려가는 것을 향해 울부짖으며 우리는 죽음을 마주합니다. 우리는 죽었습니다. 그 운명이, 그 사무친 고통이, 그 죽어야만 했던 목소리가 담긴 하나의 책. 겉으로 볼 때는 물을 한가득 머금어 그 내용이 모두 번져버린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의 주인이었던 남자는 희망을 가졌다. 비록 이 배가 어느 곳으로 향할지 모르나, 그 곳에서 그는 글을 쓸 것이라 상상했다. 그러나 그 시대의 운명은 그런 그의 희망을 처참히 짓밟았다. 그때였을지도 모른다. 그가 의념을 각성한 것은 말이다. 그러나 그런 각성이 무색하게도 그는 죽고 말았고 이 책에는 그런 각성의 의념을 짙게 품고 있다.
▶ 유물 아이템
▶ 이야기의 절정, 비극의 이해 - 책을 파괴하는 것으로 발동할 수 있다. 주위의 환경을 일시적으로 '고향의 향수 호 - 밑바닥'으로 변화시킨다. 다음 턴, 항거할 수 없는 거대한 물줄기가 천천히 공간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며 총 7턴간 필드를 '바다'로 변화시킨다.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 태그 : 인간을 보유하고 있을 시 일시적으로 의념의 사용을 억제한다. 단, 5턴 이후부터는 의념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거 떴어! -
374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19:01와우...이건 대박이네요. 축하드려요!
그냥 랜덤뽑기인 줄 알았는데 퀘스트를 수행한 적이 있다면 거기에도 영향을 받는 걸까요.🤔 -
37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19:26너나같이죽자용 아이템
-
376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20:435턴간 인간 의념억제+피아구분 없음이라는 디메리트가 크긴 하네요. 그렇지만 상당히 인상깊은 아이템인 것도 맞는 것 같아요.
-
37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21:20수중 호흡만 배운다면 나는 살고 너는 죽고인 아이템이 될 수 있어
-
378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21:33님 태그가 인간인데
-
379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22:24몬스터를 상대로는 엔간해서는 쓰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5턴 생각보다 길어요. -
38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22:48수중 호흡이 가능한 종족이라면 나는 살고 너는 죽고인 아이템이 될 수 있어
-
381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후 11:23:02태그 인간빼면 철이용 템이잔아
-
382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23:50나는 살고 너는 죽어!
여선: 전 죽는데요!!
여선주: 그건 맞지만. -
383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24:33철이도 태그 인간은 있어
-
384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25:33>>381
의념사용이 억제된다는 건 단순히 5턴간 전투기술을 못 쓴다는 의미뿐만이 아닐겁니다. 아마 전 능력치 하락을 동반하지 않을까요.🤔 -
385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26:30당신은 평범한 인간이 되어 5턴간 바다 안에 계시면 됩니다.
-
386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28:16다 주거욧!!
-
38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28:26판다면 비싸게 팔릴려나...? 아니면 누가 이걸 사요 하려나
-
388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28:39뭐 그래도 념같은건 사용 가능하니까
-
38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29:06>>387 자살희망자에게 자살수단을 쥐여주는 O고 쇼O
-
39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29:52토랑 코를 지우니까 고소 같잖아 지우지 마소
-
391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30:29ㅋㅋㅋㄱㅋㅋ...
-
392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30:56그렇게 됏다
-
393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32:23그렇게 되어버리고 마는데...
-
394 태식주 (9p3xaLQsPg) 2024. 5. 11. 오후 11:32:37고쇼 토코루
-
395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32:51그래도 가챠 돌려서 기쁘다
-
396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33:23그나마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건 시트캐도 아닌 심호 왕자뿐이려나요. 인간이 아닙니다 특으로 인어 쪽 선택하신 분이 나오지 않는 한은...
아니면 다른 아이템의 재료로 쓴다든가...는 유물이라 좀 그럴까요.
-
397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33:36>>394 태토 식구루
-
398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34:14태그가 인간이라면 이니까 대인전에서 너나 죽어보자~ 얼쑤~! 하기엔 좋은템이라고 생각해.
대인전을 상정해서 산소팩만 가지고 있다면 무테키라고 -
399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35:51예를 들어 햄찌마스터 리겔같은 경우는 념으로 버티는게 가능하긴 해.
-
400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37:06참 념은 사용 가능하다고 했지? 념으로... 버티기... 념으로 신체 능력도 상승 시킨다 그런 거야?
-
401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37:31그건 안알려주지롱
-
402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37:46
-
403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38:32>>399 오오 소드마스터좌...
-
404 ◆c9lNRrMzaQ (UgoauDXyRE) 2024. 5. 11. 오후 11:38:43바다 : ㅋㅋ 평범한 인간이 산소통 있다고 견딜 수 있을까?
-
405 린주 (Ae9wxgEC2k) 2024. 5. 11. 오후 11:39:11
-
406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39:33리겔찌 귀여워 검이 마인크래프트에 나오는 블록 검 같아
-
407 강산주 (XQ2SGPy7OE) 2024. 5. 11. 오후 11:40:03ㅋㅋㅋㅋ
-
408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1:40:51젠장 토 고쇼 사 토루, 너는 보상마저 최강이란 말이냐
-
409 토고주 (7gFDhzWLww) 2024. 5. 11. 오후 11:42:08윤시쿠나윤
-
410 태식주 (9p3xaLQsPg) 2024. 5. 11. 오후 11:42:19>>397
태식이 머리 열리면서 짭리파웰 나올거 같잖아 -
411 여선주 (6DiDht7TAM) 2024. 5. 11. 오후 11:43:06모든 것을 빵빵히 갖춰도 바다는 어렵다...!!
-
412 시윤주 (AwUGRHiW.6) 2024. 5. 11. 오후 11:43:23
-
413 태식주 (9p3xaLQsPg) 2024. 5. 11. 오후 11:45:40
-
414 알렌주 (9KNVrdoaV6) 2024. 5. 12. 오전 12:16:30아임홈
-
415 린-알렌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19:27"불공평해요. 그거 불공평해"
알코올에 열이 올라 상기된 얼굴로 투정을 부린다. 알렌과 관련된 일이면 언제나 한없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만 같았다. 그런 속도 모르고 그는 진지한 얼굴로 과분하다느니 의미를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있었다.
"바보같아."
그 모습이 언제나 자신을 성나게 하는 바보 같았다. 정작 지금 바보같은 이는 술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들이키는 것을 알면서도 또 잔을 잡는 린 자신이라는 모순이 펼쳐지고 있음에도 괜히 투정을 부리다 키득거린다. 차라리 정신을 잃고 오늘의 일을 까먹는게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슬쩍 든다.
"난, 다 잃었어요. 더 어릴 때. 이미 당했으면서도 또 그렇게 바보같이 믿고 속아서 전부."
하지만 그러기에는 이성이, 몸에 베인 가면이 정신을 날카롭게 붙들고 있었다. 한없이 감정적이면서도 이성을 놓을 수 없는 모순속에서 이성은 충실하게 술에 취한 지금도 어떤 말이 적절할지 생각하려고 한다. 동시에 이미 새어나오기 시작한 감정이 계산으로 막은 형체 없는 담을 충동질로 부순다.
"저를 받아준 사람들을 함정에 빠져서, 바로 앞에서. 비록 겉보이는 배신을 한 꼬리는 잡았지만..."
저랑 가까워진 사람들은 그렇게 다 떠나버려서. 뒤엣말은 거의 웅얼거리듯이 발음을 뭉개며 흐렸다.
"그래서 난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무슨말을 할 수 있을까요."
나는 나 자신을 위로하는 법도 잊었기에.
"...과분하지 않아요. 또 마츠시타라고 부르면 바로 나갈거에요. 진짜로요."
이 한마디를 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마음에 쌓아온 벽의 벽돌이 하나 둘씩 무너지며 린은 이제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11 -
416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20:22가끔 잠결에 영웅서가 생각을 하면 흉신악살같이 일그러진 린이 단검을 들고 사람을 썰곤 한다.
-
417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21:01
-
418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2:22:01알렌주 안녕하세요.
-
41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23:12
-
420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23:44>>416 무..무슨?!(떨림)
-
421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23:48요새 진행을 해도 2시간을 못 넘기는건
내 의욕의 문제일까 -
422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전 12:25:17피곤해서 일 수도 있지.
-
423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25:20
-
424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25:49>>421 삐빅 과로입니다
-
425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26:19후... 안그래도 느린 손이 걱정이군
-
426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26:23영웅서가가 나무위키에 올라가는 꿈을 꾼적은 있는데...
-
42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26:59>>421 다 현실이 나빠요...(눈물)
-
428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27:29유XX대...
-
429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29:26>>426 나는 가끔 애들 꺼무 문서가 있다면 기타란이나 여담에 뭐가 있을까 생각해
-
430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2:30:10
-
431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35:40흐으음
그러고 보면 과거사 계통 떡밥은 거의 안 풀어줬구나 -
432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12:38:06다들 어서오세요~
기타란나 여담에.... 으악. -
43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2:38:41아... 스타듀 밸리 1.6으로 이사 다해놨대서 켜보려고 했는데 못켜봤네요. 내일은 시간 나려나...
-
434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38:49궁금하고도 무서운 판도라의 상자같은 그것
-
435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2:40:33>>431
아직 떡밥 안풀린 캐릭터들이...있었죠? -
436 ◆c9lNRrMzaQ (ifk0gULPJk) 2024. 5. 12. 오전 12:41:08버터와플 떨어트렸는데 로봇청소기가 '이정도 쓰레기가 바닥에?' 하고 오류를 보내왔다.
인간이 미안해 -
43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2:43:45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과자 먹었으면 바로바로 치우는 게 좋긴하죠.
방치하면 개미 들어와요. -
438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2:44:56
-
439 알렌 - 시윤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46:11시윤의 총탄의 맞은 언데드의 부위에 마치 한입 베어물은 것 같은 자국이 남는다.
그리고 그것은 알렌에 의해 한계까지 억누르고 있던 사기도 마찬가지.
"으아악..!"
한계까지 압축된 사기에 베어문듯한 구멍이 나자 사기는 언데드의 몸을 터트리고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고 알렌은 그 충격으로 꽤 먼거리를 날아갔다.
"우욱... 콜록콜록..."
강한 사기를 바로 앞에서 받아낸 탓인지 헛구역질을 하며 비척비척 걸어오는 알렌.
"그렇군 그랬었어..."
사기를 잃은 탓에 서서히 신채가 무너지고 있는 언데드들
"우리가... 우리가 묶어둔 선장이 그날..."
다른 언데드들도 모두 기억해 낸 듯한 말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그럴려는게 아니였어, 살고 싶었어, 그저 살고 싶었는데..."
무너져가는 몸을 가누지 못하면서도 죄책감에 변명과 고해를 하는 것 처럼 말을 이어가는 언데드들.
"살아서 고향땅을 보고싶었어..."
그 말을 마지막으로 그곳에 있던 언데드들은 전부 흩어져 사라졌다.
"...끝났네요."
약간 씁쓸하다는 듯이 말하는 알렌
사실 이들을 언데드로 만든 것은 서로에 대한 원망이 아닌 배신당한 이들의 증오와 본의아니게 배신당한 죄책감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 알렌의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15
막레 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
440 알렌 - 시윤 (HsYEJXmWI.) 2024. 5. 12. 오전 12:48:16본의아니게 배신당한 -> 본의 아니게 배신한
-
441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전 1:07:49오누ㅡㄹ은 일찎 자야지
-
442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1:08:58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
44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1:13:46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
444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전 1:16:16토고주 잘자
-
445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1:16:34잘자요 토고주~
기타나 여담란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취소선 치고 이런거 없는게 여담이다. 라고 해도 어울릴것 같긴 해요(?) -
446 알렌 - 린 (HsYEJXmWI.) 2024. 5. 12. 오전 1:44:48알렌은 정말 놀랐다는 듯이 잡은 술잔을 탁자 위에 올려두는 것도 잊고 눈을 크게 뜬 채로 린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리 얼마전 그녀가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지만 이렇게 투정을 부리고 짜증을 내며 이내 숨기고 있던 사실들을 털어놓는 모습은 알렌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였으니까.
술의 마력일까?
영향이 없진 않을거다, 하지만 온전히 술 때문에 그녀가 절제를 잃고 이렇게나 흐트러지는 것 역시 상상하기는 힘들었다.
"..."
또 다시 성으로 부르면 나갈거라는 그녀의 말을 마지막으로 잠깐 동안 침묵이 흐른 후 알렌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무말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말은 필요 없었다.
"그냥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해요."
태어나서부터 혼자가 당연했던 그의 옆에, 카티야를 잃고 다시 혼자가 된 그의 옆에 있어주는 것 만으로도 알렌에게는 과분했다.
"저도... 옆에 있어드릴께요."
술에 도움을 빌려 숨기고 있던 자신의 상처를 드러낸 린을 위해 알렌이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이 정도 밖에 없었다
"린... 씨"
다시한번 이름으로 부르려 했지만 왠지모를 어색함에 알렌은 결국 또 다시 늘 부르던 대로 불러버렸고 이내 머리를 흐트리듯 만진 뒤 럼 한잔을 따라 단번에 들이켰다.
//12 -
447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1:55:13린렌 커플링 때문에 알렌이랑 린 여담이나 기타에 뭔가 있을 것도 같아요(?)
장대한 성립과정을 알아보자. 같은 걸로 링크걸려있다거나요(?)(농담이다) -
448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10:55>>447 삽질의 역사(아무말)
-
449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12:19아 일부러 삽질이란 말은 뺐지만 당사자가 그렇게 말했으니 전 잘못없어요(?)
-
450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15:31>>449 여선주도 사실 속으로 삽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군요.(메모)(아무말)
-
451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16:29앗. 들켰당(장난)
-
45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2:17:12ㄲ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
45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2:18:18그래도 이번 일상에서 드디어 좀 더 가까워지고 있네요..!
-
454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0:31>>451 알렌주는 이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아무말)
-
45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1:14다시 안녕하세요 강산주~
-
456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21:27강산주도 리하여요~
여선이는 보통.. 모두에게 우정적인 것을 조금은 느낄 것 같네요! 웬만해서는 말이죠! -
45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전 2:21:59으 왜이렇게 잠오지 했는데 벌써 2시네요...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
45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23:53푹 주무세요 강산주~
-
45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3:56>>453 아직 연인까지는 멀었지만요...(웃음)
-
460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4:16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
46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6:48>>456 그 동안 여선이에게 휘둘린 보람이...(아무말)
-
462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28:35ㅋㅋㅋㅋ
엄밀히 말하자면 본성은 좀.. 많이 다른 타입이긴 하지만요~ -
46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29:44어떻게 보면 특별반에서 가장 베일에 쌓여있는 인물이죠.
-
464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32:42그런가...? 베일에 싸여 있는것인가...
-
46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37:54과거도 속내도 거의 드러내지 않는거 같아서요.(개인적 의견)
-
466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44:02아. 그건... 맞긴 하네요~
의외로 드러내지 않는 느낌?
남동생 있다는 거 알면 뭔가 놀랄것같은? 너 외동 아니어써? 같은 반응도 있으려나요~ -
46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46:23외동 아니였어? 보단 막내 아니였어? 일지도?(아무말)
-
46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53:46ㅋㅋㅋㅋㅋ 막내 아니었어? 도 설득력 있다...!
-
46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2:55:00동생은 뭔가 어른스러운거 같은 느낌도...(망상)
-
47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56:48아 그건 맞아요.
지금의 여선과 비교해보면 어른스럽다. 라고 보일 수 있다라고 생각해요 -
471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2:57:57의외로 시트에서부터 명시되어있는 동생.
이름 정할때 으아악거렸으니까 있었지..(중국계 이름 잘 몰라서 머리를 잡았던 기억이 남!) -
472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02:02여러의미로 여선이가 메인인 시나리오가 궁금해지네요.(기대)
-
473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03:33크윽... 메인인 시나리오.. 있을까....
있어도 무섭다에욧...!! -
474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06:53여선이 짤 때 제일 많이 들은 곡이 있긴 한데... 그건 밝히기 곤란이에요~
-
47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08:39>>473 하지만 그 만큼 기대되는 것이 시나리오..!
-
476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09:05>>474 떡밥때문인가요?
-
477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10:31떡밥 때문인가... 사실 전 가사보다는 분위기를 많이 타서요!
딱히 밝히기 어려운 건 아닌데. 어쨌든 많이 들은 게...
멜라니 마르티네즈의 돌하우스요. -
47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11:25
-
47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14:24몽환적인 노래네요.
가사는 좋지 않은 가정에서 어머니에 의해 인형처럼 사는 처지를 노래하는 가사네요.(흐음) -
48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19:28가사는... 영향 있을수도 없을수도~
아. 좋지 못한 가정은 영향받았을지도요~ -
48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23:24
-
482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23:58>>480 과연...(메모)
-
483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26:46오오 그렇군요...(신기함)
정신없는 듯하면서도, 시니컬한...? -
484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28:23그야 민간인 부모님과 각성자 자녀간의 미묘한 그게 좀 있을 것 같았는걸요.
각성하면서 깔도 저따위가 되어서 어색함도 있었을거고요. -
48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33:07
-
486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37:28오... 그런 인상을 받으셨군용...
-
48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41:31발이->물장군이 되어버려 같은거는 뭔가 여선이가 말할법한..?(아무말)
-
48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45:23여선: 바..발이 물장군이잇.
여선: 날아다니는 물장군이 되어버려!!
여선주: 뭔말이여... 모르겠어!
(아무말) -
48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48:42뭔가 대사가 어울려서 더 웃긴걸요. ㅋㅋㅋㅋㅋㅋㅋ
-
49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50:31발물장군이날아서어어여어여슬로모션이!!
ㅋㅋㅋㅋ -
49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3:54:46아잌ㅋㅋㅋㅋㅋㅋ
-
492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3:58:45친절하고 상냥하지만 그뿐인?
-
49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00:36>>492 (?)
-
494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05:38여선이는 친절하고 발랄하게 굴지만. 그 이상은 아니라는 느낌이 있어요~ 평면적인 인물로 보일 정도로요~
-
49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11:55친절히고 발랄... 친절..?(문뜩 떠오르는 불닭 붕어빵과 딤섬 토쳐링)(아무말)
-
496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13:51ㅋㅋㅋㅋㅋ 어라..
그..그래도 기본..적인 건.. 친절에 가깝긴 해요..!(공허한 외침)
딤섬 토쳐링ㅋㅋㅋ -
49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15:03송나라 시대부터 전해지는 잔혹한 고문법...(아님)(아무말)
-
498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17:58>>496 알렌: 어째서 그 때 뜨거운 슈크림 붕어빵을...(원한)(아무말)
-
499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18:29잔혹한 고문을 알렌에게 자행한 여선이...
그래도 그걸 한집에서만 했지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하진 않았어(?)(기묘한 친?절) -
50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19:06여선: 그정도 건강이면 안데일거라고 생각했는걸요(생각보다 타?당)(?)
-
50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20:37
-
502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30:17자기가 치료해줄 수 있다! 였을지도..
-
503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전 4:31:28자야지... 다들 잘자요~
-
504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전 4:35:08안녕히 주무세요 여선주~
저도 이만... -
505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2:15:06이 사람들아 일찍 좀 자
5/6,5/10 진행정리완 -
506 린-알렌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7:25그가 드디어 술에서 시선을 떼고 놀란 얼굴을 한다. 만족스레 미소를 지으며 린은 다시 반사적으로 잔을 잡았다. 멍한 머리가 애써 정신을 깨우려할 때마다 다시 잔에 입을 댄다.
"어머, 재미없을 텐데. 아무 말도 없으면."
허공에 부유하는 듯 멍한 머리로 문맥을 도치시킨다. 짓궂게 놀리듯 가볍게 키득거린다. 적당한 정도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말하게 되는 것은 곤란하여 진지하게 가라앉는 분위기를 부러 회피하는기 위해 실제보다 더 취한 사람처럼 군다. 취한 줄을 모르고 말없이 이 순간에 애써 물들어가며 천을 감추고 십을 토한다.
그럼에도 진심을 희롱하듯 가볍게 덧씌워진 연기의 베일은 이어진 말에 흩어진다. 술기운에 힘이 빠져 공허하게 웃던 얼굴에 미소가 지워지고 붉은 눈이 표정없이 그를 응시했다. 무언가를 쥐어짜듯 뱉은 말에, 격식을 차리지 않은 호칭에 어색한 듯 기어코 다시 존칭을 붙여 부른다. 머리를 흐트리며 술을 들이키는 알렌을 지그시 바라보던 적안이 혼란스러운 빛을 띠다가 눈살을 찡그린다.
"알렌."
대뜸 부드러운 어조로 이름을 부른다.
"알렌 군. 알렌 씨."
그리운 이를 부르듯 나긋하게 시작한 말투가 점점 갈수록 툭툭 내뱉듯이 차가워져간다.
"..."
이윽고 입술을 다물고 태연한 얼굴로 술을 홀짝였다. 어스름이 내려앉아 완연히 밤이 되어 어둠이 깔린 바깥과 대비되게 술집의 인공적인 불빛이 비스듬히 노르스름한 빛으로 두 사람을 비추었다. 흰 얼굴에 살짝 입꼬리만 올려 묘한 표정을 지은 얼굴에 음영이 져 눈빛이 어둡게 가라앉은것처럼 보이게 한다.
"당신."
미묘한 침묵이 이어지지만 아랑곳 하지 않은 얼굴을 하다 아무렇지 않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말을 잇는다.
"좋아요. 예전처럼 피하지 않는다면 옆에서 기다려드릴게요."
//13 -
50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37:02취한 줄도 모르고...
-
508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43:52
-
50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46:35안녕하세요 린주~
추천곡 기억해 주셨군요.(괜히 뿌듯하고 기쁜 알렌주) -
510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53:38잘 맞아서 기억하고 있었어 히히
지금 상황하고 너무 맞으니까 더 떠오르기도 했고 -
51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2:01:40
-
512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2:06:39???:옆에서 기다려드릴게요(오늘은 이걸로 물러나겠따)
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 뭔가가 있었군아 -
51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2:12:33
-
514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2:15:59답레 쓸때 ~씨대신 ~쨩을 붙여봐라<로 잠시 놀리는 것도 생각했는데 너무 밝아보여서 패스했어
혹시 또 그거야? '타고난 감각'으로 본능적으로 본명이 아니라 어색한(ㅋㅋㅋ)
본명 말하려면...또 베리마치한 삽질이 -
515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2:21:01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알렌에게 반말을 듣는다는 건 정말 적대하고 있거나 정말 가까운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인데 후자인 경우는 아직까지 카티야 밖에 없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알렌에게 이미 린이란 이름에 린 씨 라는 호칭이 너무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만약 린이 자신의 본명을 알려줄 정도로 둘이 가까워지고 린의 본명을 알게된다면 단둘이 있을 때 린을 부를때는...(이하생략) -
516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2:29:52(옴 뇸뇸 해 요)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만날때부터 그렇게 불렀으니까 그럴것 같아
그때가 언제올진 모르겠지만 온다면 둘 다 귀엽겠다
잠시 점심먹고 올게! -
51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2:30:35식사 맛있게 하세요 린주~
-
518 시윤 - 알렌 (EG2UcHQT8E) 2024. 5. 12. 오후 4:18:04"씁쓸한 이야기군."
나는 총을 거둬 다시 등에 매며 짧게 얘기한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야. 난 그 점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하나하나 절박한 이야기도.
몇십, 몇백, 몇천이 일어나면.
그저 '흔한 일'이 되어버리고 만다.
나는 그것이 예전부터 늘 싫었다.
"수고했어. 돌아가지."
어쨌건, 이걸로 의뢰는 완수했다고 봐도 충분하겠지.
나는 그렇게 말하곤, 알렌과 귀환하는 것이다.
///
막레, 수고했어 -
519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4:34:47갱신~ 모하여요~
-
520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4:48:29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
521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4:54:24강산주도 하이아ㅓ요~
-
52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6:30:52>>505 뭘 깜박했나 했더니 이걸 안올렸었네요...ㅠㅠ
확인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다 처리해놓고 인사를 안함...) -
523 ◆c9lNRrMzaQ (JoyWeH0CbM) 2024. 5. 12. 오후 7:43:39진행
오늘
있음! -
524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7:47:06진
오
있
이다!! -
525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7:48:33기념으로 일상 구함!
-
526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7:55:01헉, 몇시읾?
-
52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7:57:44앗 진행이군요...
모두 안녕하세요!
점심 늦게 먹어서 저녁도 늦게먹으려고 했는데 진행이 있다니 지금 먹고와야겠네요...
밥먹고 옵니다! -
52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8:02:58다들 어서오세요오~
오늘 저녁... 곁들임이 있겠궄..! -
529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8:03:39간만입니다. 비가 오니 몸이 축축 늘어지네요...
-
53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8:08:50어서오세요 한결주~~
-
531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16:128시 반에 시작함!!!
-
532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17:18야후!!!!!!
-
533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23:50나 영국 간다?
-
534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24:25진짜 영국 오는거야????
-
535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24:38마침 영국에 일루니티 출신이 한 분 계시긴 한데
-
536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24:46가족들 안 만나봐도 돼?
-
537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26:20영국 와달라며
-
538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8:26:54앗 진행...
-
539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29:47오면 고맙지. 그런데 지금 당장 올 필요는 없어. 정말로 괜찮아?
-
540 윤시윤 (EG2UcHQT8E) 2024. 5. 12. 오후 8:30:02"실례합니다. 태양의 기사, 리데일 S 케닐른 경.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나는 다가가서 그에게 말을 건다.
실로 반갑다. 정확히는 다시 만나서 볼 수 있다는건, 내가 아직 살아있다는 의미니까.
"본래라면 현재 바쁘시진 않은지, 혹여나 잠시 대화를 청해도 괜찮을지. 그런 예의를 차려 소중한 만남을 가지고 싶습니다만..."
사실 그게 원래 내 화법이다.
대뜸 다가와서 용건을 얘기하는건 예의가 그다지 없으니까.
다만 나는 벌벌 떨고 있는 옆의 에브나를 흘끔 보곤.
머리가 아플 정도로 울리는 경고 알람을 좀 더 듣곤.
"정말 중한 사태가 생겼습니다. 혹시 지금 말씀을 들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경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대화 -
541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30:14"오케이. 그 사람 좀 불러주면 좋겠데이. 그리고... 끄응.. 내는 합법적인 게 좋지마는..."
타협할 부분은 타협해야 한다. 선이네 악이네 그런 것은 돈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말이니까.
토고는 진지한 눈으로 에드윈을 바라본다.
"불법적인 영역에선 얼마나 구할 수 있는데?"
#멘탈리스트 콜! 그리고 불법적인 부분에선 얼마나? -
542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31:04일단 알아낸건 말해줘야지
#조심스럽게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간다. -
543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32:31그럼 좀만 했다가 감
-
544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33:35몬스터 웨이브 준비 하고 영국에 와도 돼
-
545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35:15몬스터 웨이브 준비 할 돈이 없ㅇㄹㅁ
-
546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36:47엇... 그러면 회복템 살 돈도 없어?
-
547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36:54>>540
리데일은 그의 말과 함께 에브나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한참이나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는 에브나를 향해 그는 물음을 던집니다.
" 낙신落神인가요. 아니면? "
" 떨어진 게 아냐. 올라온 것 같아. "
올라왔다. 여전히 알 수 없는 에브나의 말이지만 리데일은 알아들은 듯 시윤에게 말합니다.
" 신에 대해서 아마... 잘 모를테니. 조금만 설명해보죠. "
그는 곧 시윤에게 설명해줍니다!
게이트의 존재들의 경우는 실제로 존재하는 신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스스로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에 거거하는 신들을 말합니다. 그렇기에 실체가 있고 실체를 통해 게이트라는 힘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은 스스로 탄생하는 과정이 아니라, 개념이나 현상에서 깃들어 태어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신이라는 존재들은 신도. 즉 무대 위의 후원자를 제외한다면 그 밖에선 힘을 사용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물론 첫 번째의 경우라면 불가능하진 않지만... 게이트라는 매개를 필요로 하죠. "
진중한 표정으로 이마를 지긋이 누르면서 리데일은 한숨을 쉽니다.
" 미안합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이 이름을 받을 때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완성하기 전까진 다른 신과 대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말이죠. 그래서... "
도움을 주기 어렵다는 말이로군요. -
548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37:45비행기값 내면 끝일걸
-
54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38:28
-
550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39:23
#GP 지불하고 갑니다 -
551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40:13"호오?"
무료로 준다고? 무료 라는 말이 참으로 매력적으로 들리지만, 동시에 참 위험하게 들린다. 부탁이란 게 쉬운 부탁이라면 좋겠지만...
하지만 지금, 찬 밥 더운 밥 가릴 때가 아니다. 듣고 나서 결정짓는 것도 좋겠지.
"무슨 부탁인지 듣고 결정하는 건 되나? 듣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이야기라면... 한 번 더 고민 해봐야겠는디."
#무슨 부탁인가요? -
552 알렌 - 린 (HsYEJXmWI.) 2024. 5. 12. 오후 8:41:44수많은 죽음이 알렌을 스쳐지나간다.
심장을 꿰뚫리기도, 목을 쳐내지기도, 머리가 뚫려버리기도 하는 잠깐의 죽음
그 순간이 지나고 알렌은 패배한체 널부러져있었다.
"하..."
끝났다, 처음부터 이길 가능성이 없단건 알고 있지만...
"죄송합니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지 제 수준으로는 알 수 없네요."
알렌은 히지가사아메를 보며 비난하듯 말하는 리겔에게 힘없이 대답한다.
"저는... 죽는건가요."
이런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이미 한계까지 지쳐버린 육신이, 한계까지 내몰린 마음이 멋대로 죽음을 기대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죽고싶지 않았다.
다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는데, 혼자라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리고
"다시... 보기로 약속한 분이 계시는데..."
그 말을 나지막히 내뱉고 알렌은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삐걱거리며 일어나려고 시도했다.
# -
553 윤시윤 (EG2UcHQT8E) 2024. 5. 12. 오후 8:42:13"....그렇군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소 아쉬운 이야기지만, 설득은 하지 않기로 했다.
왜냐면 기사란 사람들은 저런 쪽에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기사다.
그럼 이대로 떠날까, 하다가...나는 긴장하고 있는 에브나를 흘끔 본다.
"그럼..........'대적'하지만 않으면 괜찮습니까? 제가 돌아올 때 까지, 이 아이를 맡아주실 순 없으실까요."
에브나를 맡길 만한 사람을 구할 시간이 없다.
그렇다고 공포에 떨고 있는 그녀를, 신과 직접 마주시키고 싶지도 않다.
맹세에 의해 신과 싸울 수 없다면, 적어도 그녀의 보호는 괜찮은 범위가 아닐까 해서. 나는 물어보기로 했다.
"저는 어찌되었든 갈 예정이라서 말입니다. 아이에게 처참한 꼴을 보여주고 싶지도 않고, 떨고 있는데도 사지로 데려가고 싶지도 않기에..."
#에브나의 신변 보호는 혹시 해줄 수 잇나요,,,
-
554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8:43:09강산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세를 바로 하고는 답한다.
"알아둬야 할 이야기라면...길드화 이야기라면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
#대화에 집중합니다. -
555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43:38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
556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8:44:20한결이... 뭐 하지...
이제 지금 당장 수련하러 또 간다고 해도 미미하게 호감도 마이너스쪽 움직일 느낌이 들고 하니 뭘 할지 모르겠슴다 -
557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8:45:09응...? 그야 UHN으로 가야겠지?
-
558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8:45:36진행!!!!!!!!!!
항상진행때마다미묘하게 늦었지만 오늘은 시간을 잘맞췄따!!!!!! -
559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8:46:25>>552 나메가...
-
560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8:46:43한결이는 UHN쪽에서 찾아왔으니까.. 차라리 웨이브 대비해서 회복약이라거나 그런걸 준비하는건 어떨까용
그리고다들안녕하세오 조은저녁이에요!! -
561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46:51>>550
순식간에... 집 앞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아파트를 향해 터덜터덜 걸어가던 태식은 곧 발걸음을 멈추고 의념을 운용합니다.
온 몸이 끓어오른다고 보아도 좋을 듯한 살기를 쏘아내는 누군가가 태식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 역시. 이 곳으로 올 거라고 생각했지. "
태식은 급히 상대방을 살핍니다.
무기랄 것을 들고 있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불규칙한 의념의 파장은 높은 확률로 상대가 마도사임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네. 나는 자네 가족들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거든. 오히려 다른 친구들이 이곳을 찾아오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했으면 했지... "
감정이 죽은 듯한 초점 없는 흐린 눈으로 태식을 바라보면서 그는 웃음을 잠시 흘려냅니다.
>>551
" 사람 하나만 죽여주십시오. "
오...... -
56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47:00
-
56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48:02헐...?
-
564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8:49:57찾아온거랑..가야하는거랑 별갠가..?
머슥타드해버린 -
565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8:50:06"저를 노린다면 여기가 제격이겠죠."
마도사로 보이는 상대를 보며 말한다.
그리고 모두가 악인이 아닌 이상 민간인이 휘말리는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점은 감사합니다."
순수한 선의인지 내 눈앞에서 뭘 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시겠지만, 김태식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살법 -
566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8:51:40그야...본부로 오라고 했는데 투닥 거리다가 나중에 가겠다고 돌려보낸 참이고.
그래서 왜 불렀고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듣지도 못했잖아?? -
567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8:51:40음... 으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금 당장 수련장으로 달려가는 게 좋은 일일지는 잘 모르겠다. 좋게 넘어가 주셨지만 어쨌든 잘못 한 건 잘못 한 거니까.
#잔여망념 30을 들여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할 지 고민해봅니다. -
568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8:51:56>>566 (깨달음+1)
-
569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52:27
-
570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52:44아니 근데 태식이쪽 뭔가요 ㄷㄷ
-
571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8:53:41" ... 제자와 내 무례는 사과하겠네. 오늘은 물러나주지 않겠나? "
" 어렵지 않습니다.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금 한결을 바라봅니다.
" 또 보도록 합시다. "
이게 지난 진행인데. 바로 찾아가서 대가리 박는게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572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8:53:56>>569 (깨달음+2)
-
573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8:54:20"오...."
살생이라... 살생이라..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뒷맛이 좋지 않으니까.
헌터들의 세계에서 온갖 일이 일어나고 게이트에선 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으니 살인이 일어난다고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부탁할 줄이야.
갈등이 생긴다. 악인이라면? 수락하겠다. 선인이라면? 거절하겠다. 이런 손 쉬운 이야기가 아닐 게 분명했다.
.... 토고는 책상을 톡톡 두들긴다.
'누구를?'
이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그리 말하면 백퍼센트 잠재적 수락으로 여길게 분명해보였다. 토고는 숨을 팍 내쉬면서 고개를 저었다.
지금은, 지금은 안된다. 곧 유럽에 닥쳐올 위협에 대비해야 할 때. 사람을 죽인다는 것에 신경을 빼앗기면 안된다.
"안타깝지만, 그건 거절하겠데이. 대신..이라곤 뭣하지만, 곧 유럽 전역에 엄청난 일이 생길지도 모른데이. 중경 한가라면 당근 알고 있겠지만 크크.. 준비, 잘 해놓는 게 좋을기다."
#거절.... 거절! -
574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8:54:32응 뭐 바로가 아니라 다른 하고 싶은게 있으면 조금 정돈 있다가도 괜찮다곤 생각하지만, 뭘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말하기엔 해야되는 일은 명확하지 않나 싶어서....
-
575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8:55:51해야할 게 없다...기엔 바로 해버리기엔 뭔가 부자연스러워서 고민하시는 걸지도요.
제가 종종 했었던 고민이네요. -
57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8:56:21>>552
" 어이. 꼬맹이. "
리겔은 알렌을 바라보며 다시금 나뭇가지를 들어올립니다.
" 살려주는 대신 대가가 있다. 어떠냐. 들어볼테냐? "
>>553
" 불가능하다냐. "
이드는 부탁을 건네는 시윤을 바라봅니다.
" 우리들은 지금 꽤나 많은 손해를 본 상황이다냐. 원하는 목표도, 목적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고 말이다냐. 여기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다냐. 각자 상황이 있고, 문제가 있다냐. "
그녀는 조용히 시윤을 바라봅니다.
" 네 상황은 존중하지만 네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 만큼 상황이 좋은 사람들은 없다냐. 그것도, 아무리 전우라고 해도 자기 힘을 숨기기까지 했던 소년에게 그것을 도와줄 사람은 더더욱 없다냐. "
그녀는 쏘아내듯, 그때 보았던 역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554
" 음...... "
그는 무언가를 얘기하려 하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 아닙니다. 단지 선물을 드리려는 것 뿐이니까요. "
곧 그는 스르륵 책을 내밉니다.
책에는 '지휘자의 손길'이라는 제목이 적혀있군요!
" 저희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부디 거절하지 마시길... " -
577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8:56:56
-
578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9:00:22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몸을 억지로 일으킨 알렌에게 리겔의 제안이 들려온다.
"...살려주신다면 기꺼이 응하겠습니다."
멈출 생각은 없다, 마지막까지 발버둥 칠 것이다.
#대가를 듣고 응하겠습니다. -
57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00:55>>565
" 알고 있네. 형님 묘지를 화끈하게 태워버린 범인이라고... "
그는 태식을 바라보다가 그 특유의 긴 듯한 머리를 긁으면서 묻습니다.
" 내가 생각하기에는 자네가 할 짓은 아닌 것 같은데... 악명도 명성이라고 명성이 필요했나? "
>>567
지금 사태를 수습하고 싶다면 스승님께 얘기를 드리고 UHN을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아니고 개같이 무시를 하겠다면 스승님께 가르침을 부탁해도 이상하진 않겠죠!
>>573
" 아쉽군요. "
그는 다시금 서비스직에 어울리는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합니다.
" 약 자체는 하나당 7만 GP입니다. 각성제와 환각제를 적당히 섞어서 현재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약물이죠. 제대로 사용되면 저레벨 의념 각성자는 몸도 못 움직일 수 있는 녀석이긴 하지만... 이미 그 단계는 지나시지 않으셨습니까? "
이미 다 알고 오셨다 이말이야.
-
580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01:16
-
581 윤시윤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02:42"그렇습니까. 이해합니다."
나는 조금 듣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힘든 상황이니까. 남에게서 부탁을 맡아줄 정도로 여유가 있지 않을 수 있겠지.
충분히 이해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가, 다만 마주 진지하게 바라보곤 단언한다.
"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도움을 받지 못하는건 당연하다쳐도, '남들이 죽어가는데 힘을 숨겼다' 라는 오해를 받으면.
솔직히 말해서 조금 화가 치미는 것이다. 이 쪽이 얼마나 울고, 얼마나 비참하고,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 알기는 하는건가?
나는 다소 불쾌해진 기색으로 대답한다.
"신뢰하실지는 스스로의 판단입니다만, 제 기사로써의 명예를 전부 걸어도 좋습니다. 그럼, 이후 두분에게도 기원이 있기를."
괜히 왔군. 나는 속으로 혀를 차면서 떠나기로 했다.
#
-
582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02:48>>578
" 좋다! 그럼 너! "
리겔은 어디선가 술병을 꺼내어 알렌에게 던집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술병을 잡은 알렌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리겔을 바라봅니다.
" 내 제자가 되어라! "
리겔은 껄껄... 아니 햄스터가 어떻게 껄껄 웃지?
아무튼 웃으면서 말합니다.
-
58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9:03:37스..스승님..?!(매우놀람)
-
584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04:25개부럽다
-
585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05:03"내도 아쉽지만, 작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어가지고 말이데이."
바로 서비스직의 미소를 짓는 그에게 미소로 화답한다. 무료 거래는 불발이 되었지만, 본 거래는 남아있다.
한 알당 7만GP. 내가 50만까지는 생각하고 있으니 넉넉하게 5알 정도 살까.. 너무 많이 있으면 중독의 우려가 있으니까.
"역시 중경 한가답네. 가디언이랑 삐까삐까 뜨는 레벨대니까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적당히 5알 정도만 도가."
#나님 가디언이랑도 삐까뜨는 레벨이다!! 이 말씀이야 -
58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05:10>>581
꼭 따지자면... 각성 현상은 참치 캐릭터에게나 나타나는 현상이지. 꼭 따진다면 숨겨둔 무언가를 사용했다고밖에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런 힘이 있었다면 일찍 써서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왜 쓰지 않았냐고 하는 거죠.
양쪽의 의견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서로 납득이 안 가는 상황은 아닐 겁니다.
NPC 이다비엔과의 호감도가 껄끄러움으로 변경됩니다! -
587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06:09솔직히 그걸 시윤이가 일방적으로 오해 받았는데 이해해주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해.
-
588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06:18아무리 그래도 따지는게 너무 무례하잖아.
-
589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 5. 12. 오후 9:06:34어..음..어... 무당이신 분이 저런 말을 해도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잠깐 접어두고, 라비는 풀썩 주저앉은 할머니를 부축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으으..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해석은 스스로 노력해 봐야겠네요. 어디다가 적어두고 죽어라 머리 굴리다 보면 대충 답이 나오겠죠
#예,,언이라는건,,,어렵구나,,, -
590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9:06:45"이건...지휘계 기술서인가요?"
강산의 표정에 놀란 기색과 뒤섞인 다른 무언가가 지나간다.
"어이쿠, 감사합니다. 이런 걸 어디서 다 구하신 거에요?"
기술서를 받으려는 것처럼 팔을 내밀지만...
그 손이 기술서에 닿기 전에 시선이 먼저 상대의 얼굴을 향한다.
#...받기 전에 상대의 기색을 살짝 살핍니다? -
591 윤시윤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07:02#UHN과의 연락은 닿습니까?
-
592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08:19
-
593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08:36아무리 봐도 레벨 감춘 거로밖에 못 보이는 연출이었거든요.
-
594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9:09:16"UGN측엔 온리 원에게 말했었지만....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중하게 말하는 상대에게는 정중하게 말한다. 그게 예의다.
"최근 기분이 묘해서 그에게 평소 표하지 않던 감사도 표하고 위로도 얻을 겸 무덤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경고가 오더군요. 당장 도망치라고"
잠시 회상한다.
"근데 자세한 사항은 말하지 않고 자리에서 벗어나라고만 말하는 UHN의 태도가 의심스러웠습니다."
물론 심증이다.
"그분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그분을 압니다. 헌터들에게 있어선 아버지 같은 존재. 부모의 무덤에 이상이 발생했는데 돌아갈 자식은 없습니다. 저는 발생된 결계에 충분히 간섭을 할 수 있고 더럽긴 해도 비장의 수가 있어서 UHN의 경고를 무시하고 결계를 부수고 들어갔습니다."
계속 설명한다.
"거기서 만난건 시체들과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며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고 칭하는 존재였고 검을 한번 주고 받고....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정보가 퍼졌습니다."
#설!명 -
595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9:09:54레벨 속이는건 겁나 큰 잘못이지
-
596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10:20아니 그와 별개로, 속이려고 의도한 적도 없고 레벨을 공개해도 상관 없고 내 수준의 역량에서 나온 힘이 아니라고 그랬고. 오해를 할 여지가 있었다고 한들 시윤이 입장에선 전멸할 것 같아서 엉엉 울다가 자기도 잘 모르게 튀어나온 힘인데, 그걸로 '일찍 쓰지 왜 숨겼어?' 식으로 꼽을 주면 당연히 유하겐 못 받지.
-
597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9:11:12수련장. 수련장. 수련...장. 머릿속에 사실 그 위치를 기억은 하고 있다. 오래간만에 와서 잠깐 헷갈렸다지만 사실 눈 감고도 찾아갈 수 있을 거였다.
"아마 어제까지의 저였다면 여기서 바로 수련장으로 갔을 것 같아요."
신중하게. 하나씩. 조금 천천히라도 괜찮겠지. 말을 천천히 고른다.
"제가 배로흑왕에게 저지른 행동은 분명 실례가 맞아요. 순간의 치기로 한 행동이라고 해서 그 결과가 없어지지는 않는 것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숨을 고르고 다시 말을 이어나간다.
"언제나 스승님이 제게 너그러이 대해주신 것처럼 세상이 제게 항상 너그러울 거라고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 것 같아요. 그러니 제 행동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오겠습니다, 스승님. 이번엔 제 발로 UHN에 가서 제 행동에 대해, 치기어린 말로 모욕한 것에 대해, 양양성에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싶어요. 스승님."
내가 마주해야 할 일이다. 언제까지 도망칠 수는 없잖은가.
"그러니 이번 한 번만 저를 믿고 보내주실 수 있을까요. 스승님."
#스승님께 간곡히 청합니다.
여담으로 한결이 캐릭터성과 말투를 확립하는게 너무 오래 걸렸는데, 이 대화 이전의 한결이가 스승님께 하던 말투의 어미를 전부 ~해요 체로 말했던 것으로 살짝 개변 요청 드리는 건... 따로 도기코인 소모하면 되겠습니까 캡틴...? -
598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11:22엉?! 알렌 갑자기 스승님 생겼네요?
리겔씨 방금 검 맞대보고 알렌한테 관심이 생긴 걸까요. -
59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11:38뭐 유하겐 못 받았어도.
이후에 설명이 없었던 건 문제긴 하지. -
600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12:05"다만 한가지만 오해를 정정하자면, 저는 힘을 숨긴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그렇게 오만하지 않고, 요령이 좋지도 않습니다. 전멸을 각오했고, 그게 싫어서 발버둥치는 과정에서....무언가 기적이나 각성이 일어났다고 밖에는요. 실제로 저는 그 때 쓴 기술을 재현할 수 없습니다."
이게 설명의 전부잖아. -
601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9:12:22한결이 말투가 다시 보면 매 레스마다
~합니다, ~ 해요를 혼용하는게 매우 거슬럈던 1인입니다 -
602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12:23설명 하래서 떠나기전에 설명 다 했는데 저기서 뭘 더 말하란거야.
-
60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13:03>>592-593
아하....... -
604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9:15:26아 참 강산주 저 지난 진행 연출 보다가 묘사보고 알았는데
소화에 집중합니다.
하루가 지남에 따라 하루짜리 효과들이 사라지지만, 영구 지속되는 효과가 남았으니 괜찮겠죠!
이 묘사 나왔으면 버프로 쌍증가했던 스탯들 원상복구된 거가 맞겠죠...? 이따 정산때 이것도 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605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9:15:29자신에게 날아오는 작은 술병을 받은 알렌은 긴장하며 리겔이 말할 제안을 기다렸다.
"네..?"
하지만 이런 긴장이 무색하게 리겔이 알렌에게 한 제안은 다름아닌 제자로 들어오라는 것.
자신을 못마땅하게 보고 있다 생각했기에 험한 꼴을 겪는 것도 각오하고 있었던 알렌은 순간 풀려버린 긴장감에 이미 한계에 다다른 몸에 힘마저 빠져 그만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버렸다.
'어째서?'같은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저를 제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
무릎을 꿇은채 고개숙여 리겔에게 말하는 알렌.
자신의 무엇이 리겔의 마음에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알렌에게는 리겔의 제안을 거절할 어떠한 이유도 존제하지 않았다.
#제자로 받아주세요! -
606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16:22>>604 하루동안 지속되는 버프는 사라지지만
스탯 증가 같은 영구적 버프는 남는다는 뜻 같은데 -
607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9:17:01>>606 정산스레에 하루짜리 버프 해제되었다는 내용 추가 요청드리는 거였습니다!!
-
608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17:48>>585
" 알겠습니다. "
그는 예상이라도 한 듯, 뒤에 감춰뒀던 서류가방을 슬쩍 토고에게 건네줍니다.
토고 역시. 그것을 모르는 척 받아들어 확인해봅니다!
▶ AAC : 드림워커 ◀
의념 각성자는 꽤 많이 정신적인 위험에 노출되곤 합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피해에 의한 것이든, 아니라면 개인의 문제에 의한 것이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이 약품은 옳은 형태로 사용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어두운 세계에서 통용되는 나쁜 약에 속하는 물건이죠. 하루 벌어먹고 살기 위해서나, 실험을 위해 사용될 법한 약물들을 섞어 만들어낸 어나더 에이리어 칵테일이 바로 이 약의 명칭입니다. 먹으면 꿈을 걷는 느낌이 난다고 해서 드림 워커라고 불리기도 하죠.
고통스러운 현실이라면 차라리 눈을 돌려 꿈속을 헤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자, 삼켜봅시다! 당신을 꿈속 환상으로 데려다 줄 것입니다!
▶ 소모 아이템
▶ 현실 대신 꿈을 걷다. - 사용 시 정신력을 큰 폭으로 회복하나, 공격 받을 시 데미지가 15% 증가하는 디버프가 걸립니다.
▶ 중독 위험 - 아이템을 사용하고 6턴 이내에 다시 사용할 시 다이스를 굴려 부정 특성 '약물 중독' 을 부여합니다.
◆ 제한 : 레벨 35 이상.
" 맘에 드십니까? "
>>589
" 오야. "
그녀는 라비를 슬쩍 살펴보다가 말합니다.
" 다 나았으믄 가도 댄다. "
그 말을 마지막으로... 대무님은 문을 열고 나가시는군요!
어떻게 할까요?
>>590
상대는 무표정하게 강산을 바라봅니다.
뭐... 가져가던지 말던지..? -
609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19:09>>604
버프 날아가는 경우는 따로 정산스레에 기록 안했던 걸로 기억합니당...?
이번은 캡틴이 버프 날아갔다고 확실하게 명시해주셨기도 하고요...
혹시 위키에 쓰셨다면 그냥 지우시면 될겁니당.
그렇지만 원하신다면 적어드릴 순 있어요. -
610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21:11"서류 가방 한 번 멋지네."
토고는 능청스럽게 가방을 멋지다고 칭찬하며 내용물을 살펴보고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GP를 '팁' 이라는 명목으로 지불한다.
35만GP. 내 피같은 돈이여...
"마음에 든다. 완전."
#거래 완! -
611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9:21:30>>609
위키쪽 스탯은 따로 안 건드려서... 버프 기한 만료는 따로 안 적는 거였군요. 그렇다면 따로 안 적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
612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9:22:41"말씀대로여요. 우리는 태생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여요. 인간은 한없이 어리석고 약한 존재이며 이해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는 미지의 개념에 대해 공포를 느끼고 이에 의미를 부여하여 이를 연화하려 하여요. 어린 왕께서는 그 미지를 은혜로 바꾸사, 끝이며 시작인 종(終)을 그저 모든 것이 끝나는 의미 없는 종말이 아닌 인도로 삼으시어 산 자들에게 공포가 아닌 삶의 길을 부여하고자 하셨사옵니다."
신을 소유하려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어조로 화두를 꺼낸다.
"소녀는 주인이 아니와요. 모든 필멸자들의 삶을 아우르는 광대한 개념의 주인되는 자를 어찌 한낱 전령에 불과할 소녀가 소유할 수 있겠사옵니까. 바티칸에 자리하신 위대한 성인과 교황께서 성전을 지키는 자는 맞으나 그를 소유하는 주인은 아니듯이 말이옵니다."
말을 이어가기 위해 잠시 침묵하다 다시 입을 연다.
"부끄럽게도 소녀는 이제서야 왕께 인정받아 입을 열 수 있게 되었사옵니다. 선택받았으나 그 뜻을 모르고 말씀을 들었으나 무녀된 자로서 미욱하여 어찌할 줄 모르고 오랜 시간을 헤멘 까닭이옵니다. 경의 말씀대로 소녀는 어린 제사장이기에 아이가 부모의 인정을 갈구하듯 이를 헤아리기보다 어여쁨 받고자 하는 데 급급하였사옵니다."
가만히 눈을 감다가 뜬 얼굴에 옅은 미소가 흐려지고 표정이 없어진다.
"전령이 아닌 전사. 전사로서 신의 안위를, 그 뜻을 해하는 자를 처단하는데 치중하였사옵니다. 그 중에 먼 길을 돌아 신께서는 그대로 기다리고 계심을 알아 다시 전령으로서의 길로 들어섰사오니 소녀가 지난 날의 우둔함에 어찌 할 말이 있겠사옵니까."
#다시 나긋하게 미소를 지으며 웃었다. "하지만 인간은, 아이는 성장합니다. 그러기에 신께서 저희를 인도시며 지켜보시는 것이어요."
//내가 무슨말을 하고 있는지 몰르겠어 -
613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 5. 12. 오후 9:22:44#마지막으로 어르신 성함을 여쭤볼게요!!!!
//으아악 수건접으러 끌려간다아아아 다들 이따봐요 -
614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23:25>>591
가능합니다!
>>594
" 그렇군.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알겠어.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태식의 말을 받아들입니다.
" 하지만 UHN이 수상했다는 것은... 좀 모르겠군. 그 치들이 좀 UGN에 열등감이 있긴 하지만 대놓고 개짓거리를 할 녀석들은 아니거든.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물음을 내밉니다.
" 무엇이 의심스러웠나? 나에겐 말해도 좋아. "
그는 품에서 작은 뱃지 하나를 꺼내듭니다.
두 자루의 검 아래 그려진 원 하나.
.... 일루니티의 상징.
" 내 이름은 서영준이야. 형님과 함께했던... 화염술사지. "
>>597
그녀는 한결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다녀오렴. "
그녀는 순순히 한결을 내어주는 듯 합니다.
"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지... "
물론, 살짝 한결의 볼을 잡아당기는 것은 잊지 않으시는군요! -
615 시윤주 (EG2UcHQT8E) 2024. 5. 12. 오후 9:24:37음. 걍 오늘은 쉬고옴.
-
61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25:59>>615 다녀와!
-
617 이한결 (rjMp.djJvA) 2024. 5. 12. 오후 9:27:11고개를 끄덕거리는 스승님의 모습에 조금 마음을 놓는다. 물론 볼이 주욱 잡아당겨지는 건 내 업보였지만서도.
"다녀오겠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했다.
#스승님께 인사드리고 가까운 UHN 중국지부로 이동하겠습니다. -
618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9:28:07아무런 말도 돌아오지 않고, 오로지 무표정한 얼굴.
...하긴 괜히 헌터협회의 높으신 분은 아니란 거겠지.
괜히 의심하고 신경써봤자 나만 머리아플 뿐이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하실 말씀 더 있으신가요?"
강산은 그냥 고개를 꾸벅 숙이며 기술서를 받기로 한다.
#대화를 계속합니다...? -
619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9:28:14캡틴 혹시 한결이 말투 쪽은... 스승님이 사실 한결이가 말투에서 뭐라고 하든 별 상관 안 하시는 쪽이십니까..?
-
620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9:29:24화염 ...
가슴속의 불씨가 반응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가 느낀 UHN의 이상함
"저에게 문자로 그냥 물러나라고만 했습니다."
하다못해 재난문자만 보내도 사유를 적어 보낸다.
"제가 두번 세번, 계속 정확한 이유를 알려달라고해도"
그때를 생각한다.
"현재 무덤에 테러가 일어났으니 위험하다. 거기서 벗어나라고 했으면 따랐을텐데 그저 특별반의 김태식인 저에게 벗어나라고만 했습니다."
#그게 너무 이상하다 -
621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29:34
-
62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31:22>>611
아뇨 괜찮습니당.
저도 이제 생각난 거지만, 별도의 지속시간(몇 턴, 진행 몇회, 다음번에 ~을 할때 등) 언급이 없으면 대부분의 버프는 진행 당일에만 적용되는 편이었죠.
그래서 따로 기록을 안한 거였네요.
라비주 다녀오세요. 집안일 고생하심다.
시윤주도 잘 쉬시길 바랍니당. -
623 한결주 (rjMp.djJvA) 2024. 5. 12. 오후 9:31:56한결아 이놈아 너 대체 무슨 말버릇이(경악)
당연히 회초리 깨나 맞았을 거 같습니드 -
624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33:05그리고 린주 안녕하세요.
-
625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9:34:42안뇽!
-
626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34:55>>621 어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
627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35:06린린 마침내 답을 내린거야? 종교에 대해서?
-
628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9:35:26situplay>1596493065>863
관전자 너어는 -
62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35:43>>605
" 그야. 네 녀석은 말이다. 딱 봐도 멍청해보여. "
아니 이 햄스터가 시작부터 인신공격을?
" 검의 길뿐만 아니라 모든 무도는 그렇거든. 처음부터 타고나는 것, 타고나진 못하더라도 깎아나가는 것. 타고난 이들은 빠르게 그것을 타고 나가지만 타고나지 못한 이들은 그걸 미련하게 붙잡고 나아간다. "
그의 눈은 알렌의 손을 향해있습니다.
알렌의 손은 꽤나 부르튼 편입니다. 카티야의 검을 이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미련하게 검을 휘두르고 그것을 따라하려 한 까닭입니다.
" 자신의 것이 아닌 검. 그러니 제대로 마음을 담은 검을 휘두르지도 못하지만 그럼에도 재밌게도 검을 '친구'라고 하지 않나. 나는 그런 멍청한 놈들을 좋아한다. "
리겔은 그리 말하면서 알렌의 술병을 가르킵니다.
" 내 제자가 되겠다면 그 술병을 비워라. 조금도 남기지 말고 전부! "
>>610
거래가 끝납니다!
거래의 숙련도가 1% 증가합니다!
>>612
그는 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납득을 했다거나 한 눈치는 아닙니다. 단지 린의 말을 더 들어보자는 듯 말을 이어나갑니다.
" 그러나 그것은 관망하고자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죽음이란 모두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두에게 동등히 다가오지 않겠지요. "
첫 번째로 그가 한 말은 아마도 린의 신앙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는지를 묻는 것이었을 겁니다. 소유라는 말로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가긴 했지만 말이죠.
" 그럼 질문을 하겠습니다. 부디 즐겁게 답해주시길... "
그는 두 손을 모으고 정중히 고갤 숙이며, 린에게 물음을 던집니다.
" 왜 죽음은 모두에게 다른 고통으로 다가옵니까. 왜 그것을 그대의 신께서는 납득하십니까. " -
630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9:36:03>>627 웅 ㅎㅎ
쇼코쨩은 스파이같아 -
631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38:23에르윈과의 거래를 끝내고 토고는 바로... 크흠, 크흠, 꿈을.. 걸어볼 준비를 해본다.. 그, 정신력이 많이 떨어졌으니까.. 채워여지.. 안 그래?
#크흠... 그, 뭐냐... 드림워커를 바로 사용... 해볼게! 하나만.. -
632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38:57>>630 뭣 스파이라니 무슨 소리야 난 스파이가 아니야 파이리라고
-
634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39:16>>613
" 이름이 뭐가 중허누. 그냥 할머니라 부르거라. "
ㅋㅋ 어림도 없지!
>>617
이동합니다!
지부의 분위기는... 좋게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들락날락하고, 이따금 고성이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사고를 치려는 듯 무기를 꺼내기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오는군요.
그런데... 놀랍게도... 직원들은 그런 이들이 뭐라고 하던지 말던지. 멀뚱히 관찰하며 자신들이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륙의 기상...?
>>618
" ... 아. "
그는 무언가 떠올린 듯, 강산에게 얘기합니다.
" 시기가 괜찮으시다면 가까운 시간 내에 유럽으러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럽 지부에서 몬스터 웨이브를 관측했다고.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
-
635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9:44:27아닌 척 시선을 여기저기 굴리며 주위의 눈치를 살핀다. 어쨌든 지금 한결은 지은 죄가 있는 몸이었다.
#주위의 눈치를 보며 지부 안으로 들어섭니다. -
63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45:32>>620
" 물러나라? "
그는 고민하듯 오른손을 펼치고, 반댓손가락으로 그 손바닥에 무언가를 써내려갑니다.
" 이상하진 않네. 급하게 후퇴를 종용할 때는 물러나라고 하니까. 아마 이후에 상황을 설명해달라 한다면 해주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
뚝.
무언가 쓰던 손가락이 멈춥니다.
" 이상하군. 혹시. 스스로를 헨리 파웰이라던 그것에 대해 더 말해줄 수 있겠나? 검을 어떻게 쓴다던가. 외모가 어떻게 생겼다던가. "
>>631
섭취합니다!
심장소리는 지독히 느려지고, 현실은 고통스럽고 재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토고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봅니다. 몸은 분명 제대로 섰다고 감각은 말하지만, 시선은 마구 요동치며 이것이 현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르윈이 나갔던 문을 바라봅니다. 문이 열리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저 바깥에는 시계토끼가 새로운 세상을 준비해두진 않았을까요? 비록 소녀 엘리스는 아니겠지만, 그들이 숨겨둔 보물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문을 열었는데, 그곳에 침대 아래의 괴물이 있다면 어떨까요? 어떻게 하긴. 총을 빵야 쏴주고 말지.
한참을 깔깔 웃고 나서 토고는 천천히 꿈이 깨어나는 듯한 감각을 느끼고, 머리가 훨씬 맑아진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것 같다는 듯 몸을 가볍게 떨고 맙니다. -
637 한결주 (wN8mEnZCv6) 2024. 5. 12. 오후 9:46:04태식주 쪽은... 다음 시나리오 떡밥이 슬슬 뿌려지는 느낌입니다...
-
638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9:46:55딱히 좋은말을 들을 생각은 안하고 있었기에 알렌은 리겔의 말을 별 다른 반응없이 그저 가만히 듣고 있는다.
"자신의 것이 아닌 검..."
여지껏 자신의 검이 아닌 것을 끊임없이 붙잡으려고 한 곳에 머물며 저항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건 불가능하다, 자신은 이제 그녀가 없는 길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으니까.
벌컥
알렌은 일말에 거리낌도 없이 자신의 손에 들린 술병을 입에 가져다대고 단번에 싫어하는 술을 전부 전부 마신다.
제자로 들어가기 위함도 있지만 왠지 지금은 술을 마시고 싶은 기분도 들었다.
#원샷 -
63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47:49>>634
놀랍게도.
누구도.
한결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아 너무하네!!!!!!
그러면서 한결은 천천히 업무에 미쳐가는 직원에게 다가갑니다.
- 어서오십시오.
그리고. 그때야 한결은 그들이 왜 그렇게 침착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무슨 일로 방문하셨습니까? 특별반의 이한결 님.
이 직원들.
모두... 기계입니다.
-
640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9:47:59"몬스터 웨이브라니...그거 큰일데요? 알겠습니다."
강산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 쪽 분위기가 이상한 거 같단 얘기를 들었으니 겸사겸사 다른 특별반 인원들도 잘 있는지 보러 가면 될 터.
"이만 가봐도 되겠습니까?"
#더 붙잡지 않는다면 인사를 하고 자리를 뜨려 합니다. -
641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48:32
-
642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9:48:34"생명이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모두가 다른 삶을 품고 나아가며 그 끝을 맞이하옵니다. 그 중 하나도 같은 삶은 없으며 그 다른 길을 걸은 이들에게 같은 심판도 내려질 수 없사옵니다. 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그들이 산 시간에 느낀 생의 고통은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이어요."
저를 시험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저 지켜보고자 물음을 던진 것인지 여전히 입꼬리를 살짝 올린 얼굴로 찬찬히 생각을 이어가면서도 입으로는 교리를 찬찬히 읊는다.
"신께서는 일생의 고통과 슬픔을, 그 속에 가려지거나 밝혀진 진실을 무엇보다도 순수하며 정명할 어린아이의 눈으로서 판단하고자 하시옵니다. 만일 충만하게 후회없는 삶을 살아갔다면 그 끝도 충만하며 고요할 것이옵니다. 그리 만족스레 끝을 받아들인 이를 소녀는 알고 있사옵니다."
#대화 -
64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50:31>>641 이쪽은 그냥 받아주는 건 아니고 일종의 시련이로군요...?
-
644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51:10"하아..."
머리가 맑아져온다. 즐거웠던 감각이 천천히 흐려지고 잠에서 깨어난 듯이 약한 피로감이 몰려왔다.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구나.
꿈이라는 즐거운 세상에서 깨어나버렸으니 꿈의 멸망이고 즐거운 멸망이니 세상의 종말이라 명해도 달라짐이 없겠구나.
그리고 약간의 후회와 동시에 이 약물에 대한 무서움을 똑똑히 느낀 토고다.
"이거 전투중에 사용하면 미치겠는데..."
일단 정신.. 정신체크부터 하자.. 후우 심호흡하고.. 약빨이 물러나라... 명상이다..
명상의 기본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랬어.
#잔여 망념 72를 소모해 명상!!! 정신력 체크 겸 회복이다! -
645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52:19토고주 예전에 캡틴이 망념 쓸거면 10의 배수 단위로 써달라고 하셨었어용.
-
646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9:53:04저기요들. 아무리 지은 죄가 있다지만 소문이 이렇게나 빠른 건가.
설마 배로흑왕이라는 분은 지부로 돌아오시자마자 '특별반 소속 이한결이라는 놈이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더라' 하고 이야기라도 다 하신건가.
오만 생각을 다 하며 직원에게 먼저 말이라도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한결이었으나, 가까이 다가가고 나서야 한결은 무언가 이상한 위화감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어, 음. 특별반의 이한결입니다. UHN의 소집령에 응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가능하다면, 지부장님을 뵐 수 있겠습니까...?" -
647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 5. 12. 오후 9:53:50라비의 이름 알아내기!
... 하지만 실패했다!!
그래도 나는 할모니 이름을 모르지만.. 할모니한테 내 이름을 말했으니 괜찮은거 아닐까..?
#자기합리화(?)를 하며 UHN으로 갈 준비를 합쉬다..망념 몇 들었었죠? -
648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9:54:34캉!!!!!!
두 자루의 검이 가볍게 교차하여 태식의 검을 흘려냅니다. 그 행동을 막아내기 위해 태식은 걸음을 내딛으며 다시금 검을 반동에 회전시킵니다.
위협적인 움직임이 인영의 그림자를 흐릿하게 베고 넘어가지만 그 뒤를 노리듯 한 자루의 검이 태식의 눈을 향해 날아듭니다.
카가가가가각!!!!!
겨우 폼멜을 꺾어 짓켜드는 검을 막아내자 이번에는 남은 한 자루 검이 찔러들어옵니다.
캉!!!
길게 뒤로 밀려나면서 숨을 고릅니다.
거친 호흡이 순식간에 뜨거운 열기에 열기를 더해냅니다.
"두자루의 검을 사용하고 하나를 막아내니 바로 다른 검을 찌르더군요."
이도류는 다루기 어렵다. 근데 그걸 썼다는건 보통 미친놈이 아니다.
두 자루의 검을 쥔 사내.
사람들의 호감을 살 법한 날카롭지만 두렵진 않은 눈매. 적당히 연한 눈썹과 코는 그가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지도록 인상을 바꾸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은 연노란빛으로 마치 금빛으로 물든 밀밭을 떠올리게 만들기에 좋은 색입니다.
"두 자루의 검을 허리에 차고.....밀밭을 떠오르게하는 머리색, 호감상에 날카롭지만 두렵지 않고 부드러운 인상이었습니다."
#그때를 회상하며 대답
-
649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9:54:41
-
650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54:46>>640
그는 딱히 막지 않고, 순순히 강산을 보내줍니다.
대체... 뭘까요?
>>642
" 그렇습니까.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마치곤 천천히 책을 하나 꺼내듭니다. 제목은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책. 그것 위로 그는 손을 올리고 천천히 의념을 불어넣습니다.
곧 책에는 '문답'이라는 제목이 적힙니다.
" 며칠 지내어 보니. 이 곳에는 성서라고 할 것이 없더군요. 신의 말씀을 전하는 방법에는 그 역사나 이야기를 정리하는 법도 있지만 당신께서 느낀 신의 말씀을 다른 이와 나눈 것을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현대의 신앙은 스스로의 궁금증으로부터, 스스로의 결여를 채우려 하는 까닭입니다. "
린은 그런 그에게 책을 조심히 받아듭니다.
" 소개가 늦었습니다. 안타미오 사제님께서 당신을 찾아가 도움을 주실 수 있냐고 하시더군요. 세디브. 몸 담을 신을 찾지 못한 채 교단을 떠도는 망령입니다. " -
651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55:47??
캡틴 저 혹시 놓친 거 있나요?? -
652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9:55:48이도류는... 로망이야....
-
653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9:57:01제가 괜히 떠보려고 해서 분위기 어색해진 거였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영월 얘기 안 하고 넘어가서...? -
654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9:58:09예상과 달리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 병에 의문을 표하는 것도 잠시 알렌은 빠르게 지금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시험인가.'
그럼 그렇지, 일이 이렇게 쉽게 쉽게 풀렸다면 알렌 인생이 이지경이 되진 않았을거다.
술을 전부 마시는 것이 시험, 무언가로 막혀있는지 아니면 술 자체가 흐르지 않는 무언가로 되어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어떻게든 안의 내용물을 마셔야했다.
떠오르는 것은 념.
술을 흐르지 못하게 한 것도 념이 아닐까 알렌은 생각한다.
'가능할까?'
검은 커녕 무기도 아닌 술병과 술에 념을 씌우는게 가능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뭐든 해봐야했다.
# 술병에 뱉어내라 라는 념을 씌우는 것을 시도하겠습니다. -
655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9:58:27>>653 피곤해서...
그냥 엄청 피곤해서 그럴거임... -
656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9:58:49검사가 술병하고 대화를 시도한다
-
65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01:21
-
658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01:46렌렌은 념을 다루는 방법을 리겔한테서 제대로 배우겠다
-
65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02:06>>644
명상합니다.
여전히 꿈의 풍경이 아른거리는 듯, 잔이 마치 어린 아이가 가지고 놀 법한 장난감 컵의 형태가 느껴집니다. 그 잔의 절반 정도 꿈이 담겨 있군요. 이 안에 새로운 꿈을 담으면 이 컵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꿈을 담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원래의 형태를 찾기 전까진 그러지 않을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토고는 그 잔에 작은 물줄기를 틀어냅니다. 물줄기는 아래로 떨어지고, 꿈은 위에 머무릅니다.
대략... 60% 정도 찬 듯 하군요.
>>646
- 확인했습니다.
곧 직원 로봇은 번호표를 뽑아줍니다.
- 번호가 될 때까지 대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번호가 음...
1433번! 대기자는 1432명이니까, 어디서 한 번 죽고 오면 배로흑왕을 만날 수 있겠군요!
이게 아니야!!!!!!!!!!!!!!!!!!!!!!!!
>>647
20망념이면 충분하겠군요! 아니면 2000GP를 써도 됩니다. -
660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03:17번호표 1433번... 세상에.
-
661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03:48아무튼 중요한 용건을 마친 강산.
UHN 지부를 떠나기 전에...아까 그 사람들이 아직도 있을지 궁금해졌다.
#UHN 지부...서울 지부였나요? 완전히 떠나기 전에 로비를 다시 살펴봅니다.
좀전의 그 사람들이 아직 있을까요? -
662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03:53>>656 (눈피하기)(아무말)
-
663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05:24일반적인 은행에서 보이는 대기 순서와 대기표였지만 대기열의 숫자를 보면 그건 더 이상 평범한 수준이 아니었다.
"양양성의 일로 왔습니다. 시급한 일인데, 지부장님을 빠르게 뵐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
#다시 한 번 대화 시도 -
664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05:28"후우..."
대략 60%. 꽤 많이 찼다. 이 정도라면... 한동안은 버틸 수 있겠다.
"내는 분명 호캉스 즐기려고 했는데 개꿈을 꾸질 않나... 약을 하게 되지 않나.. 어우 죽겄다! ..잠깐, 생각해보니까 개꿈이긴 해도 신이 나온 꿈이니까 로또 각인가?"
진지하게 로또 각인가? 꿈에 신이 나왔으니까?
"나중에 함 사봐야지. 일단 기술서데이!"
#기술서!! 기술서!! 기동, 멋, 테크닉의 기술서를 사용! -
665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05:39어처피 각성자인데 병째로 삼키자
-
666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06:15빨대 꽂아서 쭊쭊 마시자
-
667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06:23대기열을 빠르게 돌파하기 위해 또 다른 진상짓을 한번 더 할 것이냐(이건 진짜 자살각인데)
가만히 기다릴 것이냐... -
668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06:50드림워커로 정신력 최대치를 넘겨서 회복하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기는 걸까요...
-
669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07:43살며시 고개를 한 번 숙여 감사의 인사를 대신한다.
"즐거운 문답이었사와요, 몸 담을 곳을 찾으신다면 잠시 이 곳에 머무르는 것을 부탁드려도 되겠사온지요. 말씀드렸다시피 이곳은 이제 막 탄생한 교단이라 경 같은 분의 지혜가 필요한지라."
가볍게 제안을하며 도움에 대해 되물어본다.
"하면, 사제님께서 어쩐 일로 소녀에게 도움을 요청하셨는지요."
# -
670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07:45>>668 6턴 이내에 한 번 더 사용하면 다이스 굴려서 약물 중독에 걸려!
-
671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08:07>>665-666 여기서 우린 각 레스케와 레스주의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아무말)
-
672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08:20>>648
뚝.
그는 마치 벼락이 친 것처럼 행동을 멈춥니다.
곧 그의 몸으로부터 강맹한 열기가 끓어오릅니다. 단순히 불꽃이라곤 보기 어려울 온도의, 뜨거운 불길이 타오르려 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새하얀 불꽃을 만들어내며 움직이려 하던 그는, 태식을 보곤 진정한 듯 불꽃을 흩어냅니다.
" ...... 추태를 부렸네. "
그는 정신에 큰 충격을 받은 듯, 관자노리를 가볍게 누르면서 말합니다.
" 자네가 상대한 것. 아마... 진짜 형님일지도 모르겠어. 적어도 내가 듣기에는 그렇네. "
그러나 그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 그런데 그렇다면. 대체 왜. 형님이 사람을 죽였지? "
>>654
술병은 퉤 하고 알렌의 념을 무시합니다!
>>661
매우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들은 강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우... -
673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09:27>>665-666
우리에게는 질문권이 있어요 -
674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10:30>>670 근데 그거랑 별개로...드림워커로 회복한 정신력은 일반적인 정신력이랑 별개인듯한 묘사가 있어서용.
정신력 최대치와 현재 정신력을 컵과 물로 은유하고 있는데, 드림워커로 회복한 분량은 '물'이 아니라 '꿈'이라고 하고 있는걸요. -
675 한결주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11:20질문권 지금 도기코인 한 개 모자라서 못 사고 있는 상황... 인데
혹시 특도기도 도기처럼 쓸 수 있습니까? -
676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11:37그래서 컵이 버틸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꿈을 담으면 안된다
=드림워커로 정신력 최대치 오바하면 안된다는 소리 아닐까 싶어용? -
677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11:40>>663
- 기다리십시오.
기계는 기계답게 방법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것에 둘러쌓여 있으니 배로흑왕이 성질이 나쁜 게 아닐까요?
>>664
사용합니다!
기동, 멋, 테크닉(F)
세상에는 총 하나만을 가지고 서부개척시대마냥 결투를 하는 특이한 독종들이 존재한다. 재빠르게 총을 뽑고, 그것을 발사하는 테크닉은 은근 말로는 쉬워보이지만 기동성을 살리면서 거기에 멋을 살리지 못한다면 이들에게는 추한 움직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기술의 흐름을 이해해야한다. 즉.
빠른 속도로 거리를 주파하며 적의 공격 우선도를 흡수한다. 그 과정에서 공격, 또는 장전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전수할 수 없다.
>>669
" 다름이 아닙니다. 찾는 분이 계시는데 혹시나 그것을 아시는 게 있는가 하여 찾은 것이시죠. "
그는 낮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린에게 물어옵니다.
" 에데비나란 신에 대해 아시는 바 있습니까? " -
678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12:24
-
67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12:43념이 맞나..?(고민)
-
680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12:50진짜 기다리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 건가...?
주위에 의자라도 있나 주위를 두리번 거려보자.
#주위의 의자에 걸터앉아 지급받은 '하비체프의 선 이해'를 습득 시도하겠습니다 -
681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13:20"진짜였다면 검을 주고 받지도 못하고 제가 죽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굳이 저만을 살리는 것도 이상하고"
빙의던 환생이던 자기 자신의 무덤에 찾아가 사람들을 죽이는데 나만 살린다? 그건 이상하다.
"아무 이유 없지는 않겠지만, 가디언도 죽였습니다."
헌터는 몰라도 가디언은 절대선이다. 그런데 죽였다고?
"불경한 말이지만....미쳐버린 경우라면 더 큰일 아닙니까?"
이미 죄없는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악에 가깝다. 그렇다면 잗믹된 도리로 처리해야하는거 아닌가?
#말 -
682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13:27"진짜였다면 검을 주고 받지도 못하고 제가 죽었어야하는거 아닙니까? 굳이 저만을 살리는 것도 이상하고"
빙의던 환생이던 자기 자신의 무덤에 찾아가 사람들을 죽이는데 나만 살린다? 그건 이상하다.
"아무 이유 없지는 않겠지만, 가디언도 죽였습니다."
헌터는 몰라도 가디언은 절대선이다. 그런데 죽였다고?
"불경한 말이지만....미쳐버린 경우라면 더 큰일 아닙니까?"
이미 죄없는 사람을 죽인 시점에서 악에 가깝다. 그렇다면 잗믹된 도리로 처리해야하는거 아닌가?
#말 -
683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13:45잠시 생각하는 듯한 얼굴을 하다 답한다.
"특별히 떠오르는 바는 없사와요."
#대화 -
684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0:13:57#20망념을 사용해서 이동합니다! 슝~
-
685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15:14알렝주
술병이랑 대화해보는거 어때() -
68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17:44>>680
하비체프의 선 이해(F)
세상에는 다양한 선이 존재합니다.
아주 작은 흔적에서 선으로, 그 선이 뻗어나가는 것까지 있어 닿을 수 있는 선이 있다면 본능적으로 그것으로 뻗어나가는 것으로 어디라도 발걸음을 옮길 수 있다. 그것이 하비체프의 선 이해라는 기술입니다. 초기에는 아주 기초적인 선의 이동만이 가능하지만, 궁극에 이른다면 특정 거리를 선을 좁혀 이동한다거나 뛰어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전해지지만 그 경지에 도달한 이는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이동속도가 증가하며 전투 중 순간적으로 짧은 거리를 가속할 수 있다.
전수할 수 없다.
획득합니다!
>>681
" ...... "
그는 생각을 정리하지 못한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 적어도. 내 선에서 고민할 수준은 지난 듯 싶군. "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가려 할 즈음.
" 혹시. 의뢰를 받아줄 수 있나. "
그는 무언가를 결정한 듯 태식에게 물어옵니다.
>>683
" 그렇습니까. "
그는 이해한 듯 고개를 숙입니다.
" 알겠습니다.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
곧 그는 떠날 채비를 합니다.
그때. 린은 본능적으로 한 가지를 느끼고 맙니다.
이 사람을 놓친다면... 분명히...... 교단 운영이 매우 힘들어질 것 같단 느낌입니다!
>>684
이동합니다!
저 멀리 언제 한 번 본 특별반 친구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군요!
덕분에 편하게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687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17:51
-
688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18:28"음...안녕하세요?"
명백히 자신을 알아보는 듯한 초롱초롱한 눈빛이다.
그 눈에 빛나는 건 기대일까? 아니면 다른 것도 있을까?
예전이었으면 부담스러워 고개를 숙이고 무시하거나 자리를 피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웃어보기로 한다. 꾸벅 고개를 숙이며 손을 흔들어본다.
#모인 사람들에게 인사해봅니다. -
689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0:14다갓님 제가 지금 머리가 안돌아가는뎁쇼
.dice 1 2. = 1
1.질문권 ㄱ
2.붙잡고 쥬도님께 물어보기 -
690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20:49
-
691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21:13무작정 사과하고 싶다고 오긴 했는데... 이거 정말로 무작정 대기하기만 해야 하는 건가...?
일단 조금 더 눈치를 보면서 주위 건물 배치도나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그런 다음에 스승님께 연락이라도... 해 봐야 할까...
#대기하면서 번호표 얼마나 남았는지 한번 더 로봇 씨에게 물어봅니다 -
69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22:00라비가 본 거 강산이에요? ㅋㅋㅋㅋ
본의아니게 어그로 탱킹중...ㅋㅋㅋㅋ -
693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2:25#신께 물어보면 알 수 있을것 같다고 붙잡아봅니다.
//어흑 안되면 되돌리기살법이다 -
694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2:46>>693 취소
-
695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3:04
-
696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0:23:11강산아 고마워1!!!
-
697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23:32념이 아닌가? (고민)
-
698 린-진행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4:03#안전빵으로 질문권 ㄱ합니다.
//응애 나 아기 참치...말하는 감자... -
699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24:06>>691
- 1431번입니다.
한 명은 이정도면 화가 나서 뒤통수를 잡은 게 분명합니다!
조용히 한결이 주먹을 쥘까 말까 고민을 하던 때.
- 1431..... 991.... 563.... 399.... 138................. 차례가 되었습니다. 올라가십시오.
뭐지?
-
700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24:35으아.. 아직도 약기운이 남아있는 것 같다. 진짜 전투중에 사용하면 미치겠는데 이거... 환각으로 프랜들리 파이어 해버리는 거 아니야?
토고는 일단 침대에 눕는다. 이대로 자고 싶지만 자버리면 또 다시 개꿈을 꿀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간 밀린 것들을 해치우는 데에 집중하자.
의념기... 작성은 못할 것 같네. 망념이 너무 차올랐어. 그럼.. 유럽의 상황을 한 번 살펴볼까...
#SNS를 통해 유럽의 현 상황을 검색해볼게! -
701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25:03>>698
린에게는 신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태아와 심장에게 거품을 물고, 손가락 마사지를 아주 잘 하는 분이 한 분 계시죠.
기회가 될 때 그분께 물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
702 라디로비엔 - 진행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0:25:35도착하자마자 보인 것은 모여있는 사람들과 특별반 친구네요
이럴 때는.. 모르는 척 슬쩍 지나가는게 맞겠죠. 미안해 친구야!!!
#강산이와 사람들을 피해 지나갑니다! -
703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25:48아...
위두르 씨가 여기서 -
704 이한결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27:34"에? 진짜로?"
한 명 보고나서 바로 자신을 올라오라 부르는 것만 같다. 아무래도... 이 모든 기계들. 정말로 배로흑왕이 조종하는 게 아닐까.
#안내에 따라 지부장을 뵈러 올라가겠습니다. -
705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27:46>>700
- 예비 가디언, 여러 아카데미의 헌터들 등등... 다양한 각성자들이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고 있지만 꽤나 밀리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전선에서 이런 웨이브를 막아내던 기사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 최고의 아이돌! 레베카의 콘서트가 곧 유럽에서 있을 거라는 찌라시가 돌고 있습니다. 유럽의 어딘가에서 레베카를 봤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 13영웅 중 한 명, 백색 의사가 일시적으로 자리를 비웠다고 합니다. 그가 가르치던 제자들에게 오래 걸릴 것 같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 검성이 어떤 이유로 칩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
706 알렌 - 진행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28:33자신을 보며 웃는 리겔의 웃음소리 조차 듣지 못할 정도로 알렌은 술병에 집중하고 있었다.
'만약 내 념을 튕겨낸거라면...'
이 술병에 더 강한 념이 깃들어 있는게 아닌가?
알렌은 우선 이 술병에 념이 깃들어 있는지, 깃들었다면 어떤 념이 깃들었는지 읽어보려 시도했다.
# 술병에 념이 깃들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념인지 읽어보겠습니다. -
707 김태식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29:47"제 가족의 목숨을 지켜주셨으니"
고개를 끄덕인다. 성공하던 못하던 은혜는 갚아야한다.
#말 -
708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30:09
-
709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30:40고생했어
무슨 의뢰를 하려고 -
710 한결주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31:05고생하셨습니다!!
-
711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0:31:16수고하셨습니다~~~~
강산이는
멋진
마도탱커다!
(메모) -
712 토고 쇼코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31:21와따.. 큰일이네.. 몬스터 웨이브? 벌써 시작됐네.. 백색 의사의 부재와 검성의 칩거?
정신력 다시 깎일 만한 내용들이 보인다. 레베카? 아이돌? 아이돌 소식과 몬스터 웨이브와 동급의 소식이 같이 올라오니 묘하게 괴리감이 느껴진다.
일단... 나도 가야 하나.. 몬스터 웨이브 막으러... 아오...
#몬스터 웨이브는..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씁니까..? -
71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31:30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714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31:45진행 수고했어용!
재밌었어! -
715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31:57캡틴 고생했어!!! 오늘 되게 오래 했 다!!!!!!
-
716 ◆c9lNRrMzaQ (IIaRnSaTfs) 2024. 5. 12. 오후 10:31:59
-
717 주강산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32:39"아...감사합니다."
조금 혼란스럽지만 차분히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던 강산의 얼굴이 살짝 붉어진다.
...대운동회 땐 엉망진창으로 깨졌다고만 생각했는데.
"도움이라면 어떤 쪽으로 말이십니까? 저 또한 아직 한참 멀었긴 하지만 괜찮으시다면...한 번 보여주시겠습니까?"
#잔여망념 80을 사용해 모인 사람들, 특히 마도계 헌터들과 같이 떠듭니다.
기밀인 사항은 말하지 않는 선에서... -
718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32:46운동해야해서 후기는 이따가 쓰겠지만
강산이 사?인회나 알렌 스?승얻은거 등등 포인트 너무 많은 -
71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0:33:02코인...(눈물)
-
720 태식주 (Ibmb4l62jo) 2024. 5. 12. 오후 10:33:16짭리파웰이 검성 찾아가서 검 받았나
-
721 ◆c9lNRrMzaQ (JoyWeH0CbM) 2024. 5. 12. 오후 10:34:48시윤이 건은... 개인적으로는 걸리지만 이건 설정대로 처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음.
각성의 문제나 이런 게 마냥 긍정적으로 보이지는 않을거란 장치이고, 히어로 모먼트 등이 타인에게 보였을 때의 모습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 -
72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35:17린주 질문권을 구매하신 기록이 없으신데용.
지금 구매 처리 해드려영? -
723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0:35:34>>722 웅 땡큐
-
724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35:45태식이 말을 믿어주는 분이 있어 다행이네요.
저렇게 짭리파웰 추격이 시작되는군요... -
725 한결주 (wN8mEnZCv6) 2024. 5. 12. 오후 10:37:47진행후기
한결이 너 철없던 시절엔 도대체 스승님께 무슨 망언을 지껄였던 거니...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일단은 캐릭터에게 가끔 맡겨보면 간단한 생각쯤은 스스로 할 수 있는 튼튼한 참치캐였습니다.
다른 분들도 착착 진행되어 가는 거 같고... 다음 시나리오 떡밥도 진행되어가고 알찬 진행이군요 -
726 ◆c9lNRrMzaQ (JoyWeH0CbM) 2024. 5. 12. 오후 10:38:22한결 : (부술까 말까의 경계에서 주먹을 말아쥠)
-
72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40:55
-
728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41:14오늘 후기
진행이 댑따 길어서 좋았따!!!! 뜌땨아!! 뜌뜌땨땨아!!!
시윤이쪽은 각성이나 히어로 모먼트가 이런 식으로 비칠 수도 있구나. 하는 게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파트 같아서 뭔가... 뭔가 감정이 복잡했어. 비영호로 뭐시기의 재앙 밈이 있긴 한데 이게 밈이 아니라 진짜 마카오의 재앙, 영국의 재앙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위험성도 새삼 느낄 수 있었어. 잘 됐으면 좋겠다.
알렌 파트는 리겔이 스승이 되어준다고 하니까 와!! 와!! 햄찌마스터 리겔!! 와! 겁.나.쎕.니.다. 느낌인데 첫번째 관문을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념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을 것 같아 알렌이 더욱 강해질 것 같아.
한결이나 강산이, 라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는 것 같고 특히 태식이 파트에선 일루니티, 헨리 파웰과 함께 했던 이가 등장해서 다음 시나리오에 대한 떡밥을 잔뜩 풀어서 기대기대.
린린도 종교 쪽으로 틀을 정했다고 하니까 안심 된다.
내 진행은 밀린 거 뚝딱 해치우기 (주로 정신력 관련) 그리고 이렇게라도 정신력 관리 하는 나.... 장하지? 장하다고 해줘. 살인청부를 요청해서 홀리 쉣 싶었어. 나는 공짜? 공짜면 당빠 해야지 아 ㅋㅋ 헌터라고 헌터 인데 캐입적으로 생각하면 쓰읍.. 이게 맞나? 하는 갈등이 되게 심했닼ㅋㅋㅋ 누굴 죽여달라고? 라고 말하면 또 안 알려줌 하거나 수락해야 알려줌 일 것 같아서 차마 말을 하지 못했어.
수락했으면 어땠으려나 -
729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47:06그리고 일상을 해야 해. 이제.
-
730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49:46일상 해 '줘'
-
731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49:47진짜 희한한 게...저 진짜 MBTI 앞자리 I고정이란 말예요.
근데 강산이는 반쯤 척수캐로 돌리고 있는데도 저랑 반대로 사람 좋아한다는 쪽으로 캐해가 잡혀있어요.
캡틴이 강산이 사람 좋아한다고 언급하기 전에는 그렇게 딱 정해놓고 돌리는 게 아니었는데도...그전까진 그런 걸 의식하고 돌리는? 그런 게 아니었는데, 저번에 엘데모르로 식인귀 의념기 엎는 그장면에서 그 언급 나오는 거 보고서야 강산이가? 사람을 좋아했던가? 잠깐만 헐 정말이잖아?싶더라고요. 😂 -
732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0:50:45>>720 어...설마...?! 😱
-
733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0:52:47강산이 사람 좋아하는 거 맞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도 눈치 엄청 보는 것 같더라
-
734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0:53:00>>720 설마...
-
735 ◆c9lNRrMzaQ (JoyWeH0CbM) 2024. 5. 12. 오후 11:04:57비비고 볶음밥...이란 게 있네
-
736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11:05:04으어. 졸앟ㅎ아..
일상... 이라도 구할까요..(급작스럽게 밤을 어느정도 보여야함) -
737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1:05:45
-
738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07:40그러고 보니 >>0 누구인...죽심태?
-
739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11:07:43비비고 볶음밥...! 맛있을까요...
캡하여요오 -
740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1:07:49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내일 출근하려면 곧 자러 가야해서 일상은 힘들 거 같네용... -
741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1:08:32>>738 혹은 칼날 박힌 죽은 심장일수요?
-
742 ◆c9lNRrMzaQ (JoyWeH0CbM) 2024. 5. 12. 오후 11:09:07땡
-
74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10:54진행 후기
스승님 찬스 왔다!!!!!
정말 예상치 못한 스승님 찬스를 맞이한 알렌주입니다.
리겔이 공격하려 할 때 사지멀쩡히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던 입장에서는 정말이지 뜻밖에 상황에 놀랄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하지만 쉽게 되는 것 하나 없는 것이 영웅서가, 리겔이 내준 시험 통과할 수 있을지...(눈물)
그리고 태식이쪽 상황이 굉장히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네요.
가짜 핸리 파웰을 추격에 달라는 부탁을 받은 태식이, 과연 이 음모에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강산이 인기 많았군요, 역시 태호와 더불어 특별반 대표 인싸!
토고는 다행이 정신력 회복제를 구했지만 확실히 함부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물건이군요...
한결이랑 라비도 UHN에 방문했군요, 알렌은 언제...(아무말)
린은 교단 기틀을 잡는데 여러모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계속 응원하게 되네요...(눈물)
위두르 씨 도움도 필요해 보이고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진행 감사합니다 캡틴! -
744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11:15:20즐거운 진행 수고하셨어요 캡티인... 잠깐 졸았었다는ㄱ
-
745 강산주 (qo6PFTq/36) 2024. 5. 12. 오후 11:17:18그렇다면 누구일까요...
아무튼...저도 오늘 진행 재밌었습니다!!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
746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19:03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
747 라비주 (DthNaB7VxQ) 2024. 5. 12. 오후 11:19:57음....혹시 짭파웰?
강산주 안녕히 주무세요! -
748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11:22:39잘자요 강산주~
-
749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24:30졸리고 피곤한
언제나 그렇듯 의식의흐름후기
알렌 잘 풀려서 나도 속으로 예쓰!이랬어. 기다리는 사람 있다고 할때 나도 애잔해졌는데, 리겔찌 넘 호탕하구 스승님 생긴거 ㅊㅋ해!
쇼코쨩 첩보활동 잘 끝낸거 ㅊㅋ요.
라비주,태식주 오랜만에 진행 길게 봐서 좋았고 태식이는 드디어 잠수상태에서 벗어나서 제대로 활동하게 되었네. 짭리 파웰의 진상에 더 다가갈수있길 사라
라비주는 일상...할거지? 언젠가는...?
산이 방패된것도, 사람들이랑 교류하는것도연예인 사인회같아서 귀여웠음. 간만에 후와후와한 진행이라 좋았어 -
750 토고주 (IebXbsONx2) 2024. 5. 12. 오후 11:25:59첩보 활동이라니 무슨 뜻이야
-
751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26:43그리고 제 진행은
안타미오>세디브>위두르 이 세 사람?간 미묘한 연결이 생기는게 흠터레스팅했습니다. 그리고 끼리끼리라더니 모르면 가버리는게 안타미오씨랑 똑같구나 이사람. 친구맞네 -
752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27:29>>750 거래하는거 너무 007같았어
-
753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27:49
-
754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28:27>>750 룸서비스(존윅)(아무말)
-
755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28:31
-
756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32:07>>749 린이랑 약속했는데 죽을 수 없죠.(끄덕)
-
757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38:40
-
758 알렌 - 린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39:55알렌을 계속하며 부르며 점점 냉랭해져 가는 목소리.
이윽고 어두운 눈빛으로 '당신'이라고 알렌을 부르는 린
"...네 린 씨."
이윽고 알렌은 그녀에게 변함없는 따뜻함을 담아 대답한다.
"피할리가 없잖아요, 친구인데."
다시한번 술잔에 술을 따르는 알렌, 하지만 또 다시 잔에 반밖에 채우지 못하는 럼을 보고 주인장은 새 럼을 꺼내주려고 하지만
"괜찮아요, 이것까지만 마실꺼라서요."
알렌은 럼을 꺼내려는 주인장을 말리고 반쯤 차있는 잔을 든 손을 린의 옆으로 옮긴다.
"친구와 함께하는 술자리에선 다들 이렇게 한다 하더라구요."
알렌은 작게 미소지으며 린에게 건배를 제안했다.
//14 -
759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45:52
-
760 여선주 (YSXM5fcDmY) 2024. 5. 12. 오후 11:50:34(흥미진진)
-
761 린주 (t37MagvVQg) 2024. 5. 12. 오후 11:51:23
-
762 알렌주 (HsYEJXmWI.) 2024. 5. 12. 오후 11:56:41다시 안녕하세요 여선주
>>761 사실 듣는다고 크게 뭐가 일어나진 않을거에요.
처음에는 충격을 좀 받겠지만 결국 카티야는 죽었고 자기는 카티야를 포기하는 선택을 했다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완전히 죽심태에게 농락당한 자신에 대한 자조는 심해지겠지만요... -
763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00:46그래서 린에게서 취한채로 사실들으면 처음에는 확실한거냐고 되묻고 린이 단언하면 한껏 놀아난 자기 자신을 비웃다가 린 어깨에 고개묻고
'내일이면 다시 일어날 수 있어요. 내일이면 다시 일어나서 나아갈 테니까... 잠시만... 잠시만 이렇게 있으면 안될까요?'
라 말하고 린의 어깨가 조금씩 젖는 그런걸 한편으로 생각하고 있던 후일담(TMI) -
764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02:52린은 알렌이 어떤 심정으로 이번 시나리오를 견뎠는지 바로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니까. 그런 자신이 사실은 가짜였다고 폭로하는건 알렌의 마음도 린이 전했던 마음도 농락하는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할거야.
알렌이 다른 사람에게 들어서 알게되어 린을 탓하게 된다 하더라도(그럴일은 없겠지만) 먼저 입을 여는 일은 없을거야. -
765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05:31만약 바티칸에서 알렌이 린과의 약속을 못지키고 무너졌다면 그때 자신이 처리하겠다며 진실을 밝혔겠지만, 알렌이 결의를 다졌으니까
>>763 하지만 바로 린 답레에서 더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
766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06:22>>764 린 상냥해...(흐뭇)
-
767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09:01>>765 엣?(두근두근)
-
768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10:17일단 알렌이 또 자학의 동굴행을 하면
그땐 린이 진짜 럼통을 뺏거나 버릴수도 있기때문에
그 루트는 봉인해야 -
769 ◆c9lNRrMzaQ (FyzOr80oFM) 2024. 5. 13. 오전 12:10:45알렌이 열심히 고생한 덕에 죽심태가 무대 위에 올라올 수 있었어!
-
770 여선주 (PVHJVcLcnU) 2024. 5. 13. 오전 12:11:22엣.
-
771 태식주 (tTvP/IX4Qg) 2024. 5. 13. 오전 12:11:49알렌 이녀석
-
772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12:41우잉
-
773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15:36>>769 아...
-
774 린-알렌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45:57드디어 자작을 멈춘 그가 그녀를 보고 웃었다. 심술궂게 장난치던 것도 멈추고 멍하게 표정없는 얼굴로 알렌을 한 번, 잔을 한 번 바라본다.
슥, 자리에서 몸을 살짝일으킨다. 조금 휘청거리다가도 의념각성자의 몸은 금새 중심을 잡는다. 상체를 기울여 당황하는 빛을 띠는 푸른 눈을 가만히 응시하다 눈을 감는다.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그를 끌어안았다.
바티칸에서처럼 완전히 품에 안는 자세가 아닌 상대의 머리를 끌어당겨 제 품에 기대게 한 모양새로 잠시 있다가 천천히 등을 토닥였다.
"괜찮아요. 최선을 다했어요."
이만 죄책감도 자조도 그만 놓아주기를.
사실 이 순간 위로받고 싶은 사람은 한 사람이 아닌 두 사람일지도 모른다. 술에 취해 자신이 온기를 느끼고 불안을 잠재우고 싶어 충동적인 행동을 한 것인지 그를 위로하고 싶어 순간 행동이 나간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슬픈 마도로스는 그리운 이들을 떠나보낼 수 밖에 없던 선원의 마음을 그린 곡조였을까요."
아니면 선원을 떠나보낸 가족의 애타는 마음이었을까. 뜬금없는 얘기를 시작한다.
"돌아오길,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랬을거에요."
한편으로는 가망이 없는 희망의 끈이 주는 고통에 상대를 미워하길 바라기도 했을것이다. 가족을, 연인을, 고향을 버리고 떠나다니 무책임하기도 하지. 그렇게.
속을 뒤집어놓는 그가 너무 미워서 차라리 그가 자신을 다른 사람들처럼 실망시키길 바랬다. 마음에서 떠나보낼수 있도록.
"또, 행복하길 바랬을거에요."
카티야라는 사람도 지금의 자신과 같은 마음이었다면 분명 그랬을 것이다.
//15 -
775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2:48:24Tmi
린의 술버릇은 어리광
바티칸때 린>알렌 관계 생각하면서 엣지러너 I really wanna stay at your house 많이 들었어. 카티야전 전에 알렌 보내는 일상할때 막레에 링크걸까 하다 사망플래그 같아서 말았음. -
776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56:42>>774 이번에는 린이 알렌을 안아주었군요...(감동)(흐뭇)
-
777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2:59:36>>775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
778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03:46
-
779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05:35>>778 귀여워라...(빵끗)
-
780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05:57노래에서널 알고싶지도 않아 끝이야. 하다가 또 계속 그리워하는게 린 상태같았어
You know you didn't lose your self-control<
린이 이 말을 전하고 싶었을것도 -
781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06:03파르페 나눠먹는 두 사람...(흐뭇)
-
782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06:42붕어빵의 나비효과...(ㅋㅋㅋㅋ
-
783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10:20>>780 자신을 잃지 않았어...(눈물)
-
784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13:00>>782 정작 아직 같이 파르페는 못먹었네요.(다음을 기약)
-
785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14:01웃다가 울면(이하생략)
ㅋㅋㅋㅠㅠ
저 슬슬 자러갈게요 즐거웠어 -
786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전 1:14:28>>784 >O
-
787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전 1:14:53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
788 여선주 (PVHJVcLcnU) 2024. 5. 13. 오전 1:27:54잘자요 린주~
-
789 강철주 (luElUqGSGA) 2024. 5. 13. 오전 1:41:10진행이... 있었군...
-
790 한결주 (aIqLgf.8dI) 2024. 5. 13. 오전 9:46:16갱신합니다
>>775 유튜브 댓글 보면 제일 추천 많은 웃픈 베댓이
'내가... 이걸 어떻게 잊었는데...' 더군요
엣지러너...ㅋㅋㅋㅋ;
한결이도 배로흑왕 만나고 슬 정신력 방비 해야하는데...
일상 하실 분 구합니다 -
791 한결주 (aIqLgf.8dI) 2024. 5. 13. 오전 9:48:50내일이 부대 복귀... 하고 나면 이제 6월 25일까지는 어딜 못 가는군요. 다들 일상 파이팅입니다.
혹시 강산주 나중에 여유 되시면 한결이 서큐버스 페로몬 도기 10개로 구매요청 해둬도 되겠습니까? -
792 여선주 (PVHJVcLcnU) 2024. 5. 13. 오후 1:40:45게게겍 갱싱갱싱~
-
793 한결주 (euZ.emBg.M) 2024. 5. 13. 오후 7:44:31재갱신합니다. 오늘은 조용한 편이군요.
-
794 강철주 (luElUqGSGA) 2024. 5. 13. 오후 8:14:22요즘은... 좀 조용하긴 하죠. 벌써 밤이네요
-
795 ◆c9lNRrMzaQ (FyzOr80oFM) 2024. 5. 13. 오후 8:21:00조용하면 조용한데로 좋지~
-
796 강철주 (luElUqGSGA) 2024. 5. 13. 오후 8:22:38안녕하세요 캡틴. 어제 진행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797 ◆c9lNRrMzaQ (FyzOr80oFM) 2024. 5. 13. 오후 8:28:57내가 할 일인데 고생이랄 것도 없지 뭐~
-
798 강철주 (luElUqGSGA) 2024. 5. 13. 오후 8:31:18할 일이라곤 해도 그게 당연한건 아니니까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맞다 일상 돌려야 되는데........ (망념치봄) -
799 여선주 (dTdUuugf/6) 2024. 5. 13. 오후 8:49:54으에. 잠깐갱신~ 모하여요~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거람... -
800 강산주 (JsAnuvTgSw) 2024. 5. 13. 오후 8:53:31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91 확인했습니다! 정산스레 올려두겠습니당.
서큐버스 페로몬 데이터...가 저한테 있던가 기억이 안나는데 저한테 없어도 누군가한텐 있겠죠. 폰이라 잠시 기다려주시면 한번 찾아볼게요. -
801 강산주 (JsAnuvTgSw) 2024. 5. 13. 오후 8:59:39진행중에 아이템 자체의 데이터가 따로 공개된 적은 없었나보군요...사용법이 확실한 물건이라 그냥 쓰셔도 될겁니당.
-
802 강산주 (JsAnuvTgSw) 2024. 5. 13. 오후 9:00:15여선주 일하시는 중이세요...? 고생하십니다...
-
803 여선주 (dTdUuugf/6) 2024. 5. 13. 오후 9:13:09강산주 하이여요~ 업무는... 하긴 하지만 그건 괜찮고.. 집 문제여서요!
-
804 강산주 (JsAnuvTgSw) 2024. 5. 13. 오후 9:15:57그렇군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805 여선주 (dTdUuugf/6) 2024. 5. 13. 오후 9:18:58해결이라고 할 건 아니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거지! 같은 감각에 더 가까워서요.
-
806 강산주 (JsAnuvTgSw) 2024. 5. 13. 오후 10:01:5110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졸리네용...
쉬러 가봅니당. 모두 굳밤되세요! -
807 토고주 (3Nx54VwRU.) 2024. 5. 13. 오후 10:40:38오늘도 힘냈다 집집갱신갱신
-
808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후 10:47:04나도 이제 집(하파짝
ㅎㅇㅎㅇ -
809 알렌주 (ayMrz2ipBM) 2024. 5. 13. 오후 10:53:44다들 안녕하세요~
-
810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후 11:02:48알렌주도 안녕👋
-
811 알렌주 (RyFqe.I.jw) 2024. 5. 13. 오후 11:04:06안녕하세요 린주~(운동가는중)
-
812 린주 (f3ePVHrDcA) 2024. 5. 13. 오후 11:11:25잘 다녀와~~
-
813 여선주 (w.xIbe7hVs) 2024. 5. 13. 오후 11:52:20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저녁시간~ 오늘 저녁이 뭐더라~ -
814 알렌주 (fa7w2CEswg) 2024. 5. 14. 오전 12:11:41아임홈
-
815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2:14:21알하여요~ 저녁은 돼지고기군!
-
816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15:39알렌주 리하
-
817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16:51
-
818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32:14
-
819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34:18문제되면 내일 찾아서 올게
뭔가, 다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주제를 묻고 싶은데 음...(몰루겠다 -
820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36:00>>818 린냥이 귀여워(흐뭇) 쪼그마하게 알렌 위에 놓여있는 것도 귀엽네요. ㅎㅎ
-
821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2:36:15아 귀여워요!!
-
82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37:09그러고보니 태호 게임하는거 생각하다가 레스캐들은 이런 게임 좋아할거 같다 같은거 궁금했던 기억이 있어요.(궁금)
-
823 토고주 (3EqZyrhJQk) 2024. 5. 14. 오전 12:39:19토고는 나귀머슴아 라는 레이싱 게임을 해
-
824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2:40:42다들 어서오세용~
여선이는 딱히 게임을 즐기진 않을 것 같은?
무과금으로 모바일 게임이라면 몇 번 찍먹해본 적 있는데 대충 밀다가 그만뒀을 것 같아요. -
825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0:52알렌 바보라이팅하다 나도 린 냥스라이팅에 당한게 분명한것 같아
>>822 린은 게임을 하...나...? 모바일 포커이 마작 같은거 정도 아마
한번하면 끝장을 볼것 같긴해. 그 외엔 알렌이 재밌다 하면 슬쩍 해볼것 같구 -
826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1:59>>823 영서판 우마무스메
-
827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2:44
-
828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4:01
-
829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44:10rpg류 게임을 한다면 캐릭터들이 집을 포지션이라던가요?
딱히 방금전에 4인 하드컨텐츠 하고 와서 꺼내는 주제는 아닙니다 훗 -
830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5:18
-
831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2:45:27질린다... 라기보다는 게임에 쏟을 열정같은 게 없다에 더 가까울 것 같아요.
-
83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6:11
-
833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2:46:42보드게임 같은 건 그래도 적절하게 어울려주는 게 가능하지만 모바일 게임류는... 영...
-
834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6:44수박게임<너무 검사같은
알렌이랑 일본가게되면 사무라이 문화 소개시켜주는것도 좋겠다 히히
여선이 의외로 공포겜이나 fps좋아할것 같음 -
835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7:42>>829 원거리 마법사
라비쨩은?? -
836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7:44>>834 (게임시작 28시간째에 수박 두개만드는 것을 성공하고 포효하는 알렌)(아무말)
-
837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48:11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라비는 흠..... 도트딜러 같은걸 하려나요
말려죽이는거 개꿀잼 -
838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8:43>>834 아.. 과일베는 게임이 아니고 과일 합치는 게임...(소근)
-
839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9:15
-
840 여선주 (lrVrY73xoQ) 2024. 5. 14. 오전 12:49:17여선이는.... 대충 아무거나 골라잡을 것 같은..?
성향만 따지면 메인특성 다재다능을 골라잡았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 느낌? -
841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49:39>>838 아(Aㅏ)
-
84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50:57>>834 아 공감합니다, 여선이 FPS같은거 되게 잘할거 같아요.
-
843 여선주 (lrVrY73xoQ) 2024. 5. 14. 오전 12:51:33공포겜이나 fps...
여선주가 잘 몰라서 그렇지 여선이는 괜찮아할지도... -
844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51:44>>839 뭘요 이 정도가 끝이라면 저는 진작 끝장나 있었습니다.(웃음)
-
845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52:13알렌 탱
린 원딜
라비 도트딜
여선이 다재다능(서폿)
이것은...4인파티
이대로 던전으로 돌진해도 될 듯한! (?) -
846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53:14
-
847 여선주 (lrVrY73xoQ) 2024. 5. 14. 오전 12:55:05오. 진짜 워리어 랜스 서포터 다있어(?)
-
848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55:26>>845 게임 말고 캐릭터들의 스팩으로 봐도 상당히 균형잡힌 조합이네요.(흥미)
-
849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57:12오 진짜네 탱,딜탱,딜,서폿이라 진짜 안정적이야
-
850 여선주 (lrVrY73xoQ) 2024. 5. 14. 오전 12:57:19다만 마도는 없다(?)
-
851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2:57:49마도사는 그...철이랑 산이가
-
85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58:10그 많던 마도사들이 둘 밖에 안남았어요...(눈물)
-
853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59:08저희 어장 법사캐 거의 전멸수준 아닌가요..?
-
854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00:11강산이가 활발히 활동해서 글치 마도사가...
-
855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00:17그렇다기엔 전체 인원이 11명인가 그럴걸
-
856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00:51그리고 강산이랑 강철이가 지강캐 라인이기도 하고...
-
857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전 1:00:54저 이제 자러갈게용 오랜만에 와글와글해서 재밌었어여
-
858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01:11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
859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01:45라비랑 한결이랑도 일상 한번 돌려야하는데...(시나리오적 제약이 없어진 알렌주)
-
860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02:44잘자요 린주~
여선이는... 어느 쪽을 특화할 것이냐...
여선주: 그치만 수술도 B정도는 되고싶은걸.
여선: 에에..
여선주: 그러면 그.. 태식주 진행에서 힐러.. 유나였나?는 수술 특화라서 수술이 A인 걸까.. -
861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03:03라비하고도 일상을.. 돌리긴 해야하는데 말이지요...
-
86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05:35>>860 외과의와 내과의를 고민중인 여선이 (아무말)
-
863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1:08:32알렌의 등짝을 때리는 손맛은 외과의가....(농담)
-
864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08:49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진행에서 이동하느라 20 썼으니.. 하긴 해야겠네요 -
865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10:35>>863 꿀밤의 복수인가...(아무말)
-
866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11:21>>864 원래 일상은 망념이 아니라 도기코인 보고 하는겁니다! (폭론)(아무말)
-
867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13:13>>866 알렌주 그 발언 무지 고인물같아요
-
868 여선주 (nbbwphiSrU) 2024. 5. 14. 오전 1:15:19꿀밤의 복수...!
일상은 코인을 보고...!(?) -
869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16:51
-
870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2:02고인물이 둘...
뉴비쟝 달달 떨어욧 -
871 여선주 (6.FuHqgKrc) 2024. 5. 14. 오전 1:23:22하하. 하지만 코인은 있으면 좋다구용?
무려.. 되돌리기를 쓸 수 있다구요?! -
872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3:37내가 고인물 소리를 듣다니...(한때 아무것도 모르고 파릇파릇 했던 알렌주)
-
873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4:08>>871 코인은 조금 모인다 싶으면 나갈일이 생기더라고요...(신기)
-
874 여선주 (6.FuHqgKrc) 2024. 5. 14. 오전 1:25:09모인다 싶으면 나갈일이 생겨요...
-
875 라비주 (wo4emqvHdI) 2024. 5. 14. 오전 1:28:00마치 제 월급같은 거네요...(숙연
한시 반이니 슬슬 잘준비 하러 갈게요.. 님들도 일찍 주무세요 너무 늦게까지 깨있으면 키안커요 -
876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1:29:18새나라의 라비주(아무말)
안녕히 주무세요 라비주~ -
877 여선주 (6.FuHqgKrc) 2024. 5. 14. 오전 1:29:20키클 나이는 이미 지났는걸요(죽은눈)
전 이번달은 야간이라...
푹 자요 라비주~ -
878 여선주 (6.FuHqgKrc) 2024. 5. 14. 오전 1:42:06여선주도 파릇파릇한 늅뉴비 여선주였는데...
-
879 알렌주 (q8TMMiOH5I) 2024. 5. 14. 오전 2:03:45우리 모두 한때 늅뉴비였죠...(눈물)
-
880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전 2:13:20우리 모두가 뉴비였다...(?)
-
881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전 8:22:19
-
882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전 8:23:44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883 린주 (NPkDMxZu0Y) 2024. 5. 14. 오전 8:56:13
-
884 강철주 (wdskbhrTY.) 2024. 5. 14. 오후 12:20:25
-
885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후 6:51:45갱싱갱싱~ 모하여요~
-
886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8:58:57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말랑만쥬“!! https://picrew.me/share?cd=RJN0lJD1o5 #Picrew #말랑만쥬
>>883 와, 고마워요! -
887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9:03:27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본변 강산이가 댕댕이면 승주 세계선의 강산이는 폭스 아닐까 하는 인상이 있습니당.
>>884
그렇지만, 빈센트의 사례로 보건대 마도 B 자체만으로도 꽤 많은 걸 할 수 있는걸요. 엔간한 속성은 다 쓸 수 있을걸요!
이제 저점은 보장이 되었으니 고점을 끌어낼 방법을 찾아낼 때가 아닐까요. -
888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9:04:41(*승주 세계선 : 회귀자 특성 NPC '백승주'의 회귀 전 세계선.)
-
889 여선주 (Z3zq9YfsNg) 2024. 5. 14. 오후 9:15:36댕댕폭스! 강산주도 하이여요~
-
890 린주 (Vo1eX8P7NA) 2024. 5. 14. 오후 10:24:34귀여웡
머리위에 금색만쥬 누군가 했는데 if강산이였구나 -
891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10:41:50린주 안녕하세요. 그렇습니다.
만쥬는 파츠가 많지 않아서 티는 잘 안 나지만...? -
892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10:59:06지금 강산이는 눈만 금안인데.
(아마도 비영호버전으로 가장 유력할) 저쪽 세계선의 강산이는 태양 같은 금발금안이었다네요... -
893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11:42:11에 뭐했다고 벌써 11시 40분...?!
-
894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11:44:34내일이 휴일이라 다행...
인게 아니라, 휴일인 걸 아니까 더 풀어진거였나봐요. -
895 강산주 (Vq3Dx9wWTg) 2024. 5. 14. 오후 11:54:07
-
896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전 12:02:48자러 가봅니다...모두 굳밤 되세요!
-
897 알렌주 (6JzPo6pm2E) 2024. 5. 15. 오전 12:04:19아임홈
-
898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05:34산주 잘자 티미 잘 읽었어
나도 오늘은 일찍 잘것 같네... -
899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06:07>>897 알렌주 안뇽
-
900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06:09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린주~
-
901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06:22안녕하세요 린주~
-
902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09:20슬슬 시나3이 끝나가네
알렌은 이번시나끝나면 쉬다가 짭리파웰 추적할거야? -
903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11:02쉬는시가안.. 모하여요~
-
904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12:03요새 밤에 잠깐씩 짱구보는데() 핸더랜드 보니까 옛날 일상 생각나고 그러네여
-
905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12:21여하~
-
906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14:03린하여요~
히히. 졸린듯한.... -
907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14:48
-
908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15:19>>904 눈 마주치기 펌블(웃음)
-
909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15:59린하알하!
내일은 쉬니까 일상도 구하고... 그래야겟네요~ -
910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16:08시나4는 이번 시나리오처럼 몰아치지 않고 꽤 쉬어?간다고 하니까 게이트 정도는 갈 수 있을것 같애
-
911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16:44
-
912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21:04
-
913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22:38왠지 지금 또 그 게이트 재탕하면 린이 더 당황할수도 있을것같아...
알렌이 가끔 진동하는 거 보면 아닐수도있지만 -
914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23:16
-
915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25:39>>913 아마 지금보다 관계가 진전된 상태에서 같은 게이트에 간다면 담력 시험에서 인내심 시험이 될 가능성이 큰...(웃음)
-
916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28:51>>914 알렌: 옛날 생각나네요.(이 상황이 그냥 즐거움)
-
917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30:01날짜상은 오늘 쉬는 거지만 뭐...!!
게이트에 간다면.... -
918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30:12무릎베개에도 알람시계마냥 당황하셨던 울 바부가...언제 이렇게(ㅋㅋㅋ)
이러다가 게이트는 뒷전이고 그냥 데이트 될수도 있을듯요
-
919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33:06
-
920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34:20>>918 눈 마주치기: 미션임, 옛날 생각나서 웃기기도 하고 재밌음
꿈 속 무릎배게: 꿈임, 자기 꿈에서 린한테 무릎배게 받음, 알렌: 나 뭔 생각으로 그런 꿈 꾼거임?????(혼란)
(아무말) -
921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38:17지금은 이렇지만 아마 관계가 진전되면 얼굴 빨개져서 눈동자가 흔들리는게 린 시선으로 선명히 보일 정도로 동요할걸요?(웃음)
-
922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38:37붕어빵 막판처럼 린이 마냥 부끄러워하면서 당황할 성격도 아니니까(흐린눈)
이거진짜 방어력과 인내심의 게이트가 -
923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39:29여선이의 붕어빵 도주극
어쩌면 여선이는 입맛이 개판인 걸지도... -
924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42:22>>923 여선이는 민초 붕어빵이랑 불닭 붕어빵을 좋아하나요..?(떨림)(아무말)
-
925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42:52>>920-921(귀여웡)(뽀다담)
눈 마주치기는 이젠 몇 초 있다가 길어지면 린이 은근히 시선피할것 같아 ㅋㅋㅋ -
926 린주 (tBYPOWPUfE) 2024. 5. 15. 오전 12:44:49
-
927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45:04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
928 강철주 (/sRzlOrAeM) 2024. 5. 15. 오전 12:45:18좋을때시군... 안녕히 주무세요 린주.
-
929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47:46잘자요 린주~
그냥 대충 처먹처먹하는 편이라 매우면 이러저러해서 맵구나.. 정도의 감각일 거 같아서용..
사실 이건 여선주 문제이기도 한데여. 미각이 쓰레기에요. 섬세한 맛표현 못해(? -
930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51:02
-
931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전 12:52:54>>929 맛에 그린 신경을 쓰는 편이 아닌거군요.
사실 알렌도 얼마전까진 그랬는데 점점 평범한 생활에 적응해가는 것을 평범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고 하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었어요.(TMI) -
932 여선주 (xsWH28z3zc) 2024. 5. 15. 오전 12:55:27강하여요~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건 다수 쪽으로 슬쩍.. 처음 정해놓고 그렇게 롤플레이를 하는 거죠.
그 외에는 대부분 그냥 먹고 대충 그렇구나. 맛있구나.(실제로 맛이 없어도) 정도의 감각에 더 가까울 것 같아요. -
933 알렌 - 린 (CVZOzK4kbU) 2024. 5. 15. 오전 2:00:43잔을 부딪히는 것을 기다리며 린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린은 슬며시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살짝 비틀거리면서도 알렌에게 다가온다.
"어?"
갑자기 다가오는 린을 보며 당황스러워하는 알렌을 그대로 자신의 품에 기대게 하는 린.
알렌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린의 행동에 품속에서 두눈을 크게 뜬채 놀라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에 술기운까지 더해지니 알렌의 심장은 멋대로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다.
"리..린 씨?"
당황하며 그녀를 부르는 알렌의 등을 린은 부드럽게 토닥이기 시작한다.
"..."
생각지 않고 있었던 따뜻한 온기와 위로에 빠르게 뛰던 알렌의 심장은 다시금 원래의 고동을 되찾았고 자연스럽게 그 온기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냥 주저앉고 싶었어요."
마치 속삭이듯 알렌이 말한다.
"저만 없었다면 전부 다 괜찮았을 텐데, 저만 혼자 살아서 나아가려는게 너무 죄스럽고 염치없어서..."
알렌의 몸이 조금씩 떨리고 린의 어깨가 조금씩 젖어갔다.
또 다시 자신만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카티야를, 자신으로 인해 죽어간 사람들을 놔두고 또 홀로 나아가려는 스스로의 모습을 견디기 위하여 알렌은 평소 그렇게 싫어하던 술까지 마시며 하루를 보내려하고 있었다.
"죄송합니다..."
누구에게 하는 건지 알 수 없는 사과를 마지막으로 알렌은 잠시동안 말없이 린의 어깨에 기대고 있을 뿐이였다.
"..."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일어나 자기 자리의 앉은 두 사람.
알렌은 어색한 표정으로 반정도 찬 잔을 마시지도 않고 그냥 계속 보고만 있을 뿐이였다.
"...마시고 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그렇게 계속 술잔을 쳐다보던 알렌은 마시지 않은 술잔을 그냥 앞으로 치워버렸다.
"저는 이제 그만 마시려고 하는데 린 씨는 어떠신가요?"
여전히 어색한 말투와 표정
"괜찮으시면 술이라도 깰겸 짧게 같이 걷고싶은데..."
그럼에도 아직 린이랑 해어지고 싶지는 않아보였다.
//16 -
934 토고주 (yH1iHwe6tA) 2024. 5. 15. 오후 2:19:13일찍 일어나서 히히 책 읽어야지 했는데 바로 잠들어서 지금 일어남 실화?
-
935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2:36:41갱싱~ 모하여요~
-
936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3:21:56좋은 오후-
간만에 쉬는 날이라 쉬는 중 -
937 토고주 (yH1iHwe6tA) 2024. 5. 15. 오후 3:22:40여선주 하이 캡틴도 하이
주 4일제도 오늘로 끝이구나 -
938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3:26:32휴가 다쓰면 지금부터 출근 안할 수 있긴 한데
-
939 토고주 (yH1iHwe6tA) 2024. 5. 15. 오후 3:27:59뭣 지금부터 출근 안 한다라고??? 다음달까지??
-
940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3:28:15캡틴도 토고주도 하이여요~
주4일제 끝... 슬퍼요 -
941 강철주 (QSUhONFm6Y) 2024. 5. 15. 오후 3:30:04비가.. 오네요.. .. 죽어버리고 만다
-
942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3:31:22그야 나 이것저것 쌓인 휴가들 못 쓰고 있었으니까...
-
943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3:34:18강철주도 어서오세요~
일상 느긋하게 구할까... -
944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3:40:46300어장 기념 이벤트는 역시 6시간 진행이...
-
945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3:46:23호달달(떠는중)
-
946 토고주 (yH1iHwe6tA) 2024. 5. 15. 오후 4:13:31휴가 쓸 수 있을 때 쓰는 게 제일 좋네... 안 그럼 일이 쌓여서 휴가 쓰고 싶어도 못 쓸 테니까...
300어장 기념 이벤트 뭘로 하지... 음 도기코인 300개 지급 (당당) -
947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6:12:33
-
948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6:13:44점심저녁 뭐먹는담.. 리갱 모하여요~
-
949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6:15:05여선주 안녕하세요.
저도 고민중이네요... -
950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6:19:06너무 적게 시키면 힘들고 많이 시키면 내일 남을거고...
그렇다고 냉동 주먹밥은 딱히 안땡기고..(해치워야 하는데) -
951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6:53:33냉동식품은 너무 잔뜩 쟁여놔도 먹다보니 안땡겨서 난감해지곤 하죠...
-
952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6:54:46은근 저는 같은 메인을 계속먹는걸 힘들어하나봐용...
-
953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7:20:29그럴수도 있죠.
저도 비슷한거만 계속 먹으면 질려용ㅋㅋ... -
954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7:24:58샐러드같은건 드레싱이나 위에 올라가는 거라도 좀 바꾸지...
-
955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7:51:09그러고보니 고향의 향수 호 끝났네요.
정리해야 하는데 하필 모바일... -
956 ◆c9lNRrMzaQ (QLmaHHTky.) 2024. 5. 15. 오후 7:52:55오늘은 진행이 없습니다.
사유 : 신나게 논 캡꼬맹이됨 -
957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7:53:24>>954 뒷북이지만 다이어트를 신경쓰시는 게 아니라면 마트에서 샐러드 드레싱을 팔던데 한병쯤 사두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물리면 기존 드레싱 대신 뿌려먹는다든지요...?!
-
958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7:54:31캡틴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셨다면 다행입니다. -
959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7:59:31닭가슴살 넣고 우유에 잠길 정도로 넣고 바나나 썰어넣고 알룰로스 조금 넣고 갈아마시면 맛있어
-
960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06:48situplay>1597046864>355
situplay>1596937065>411
situplay>1596937065>418
캡틴 이거 퀘스트마다 기여도 다른거같은데 어케 계산하면 되나여... -
961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8:07:25>>960 전부 18로!
-
962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08:31기존에 판정한 것도 다 18로 통일해영?
아님 따로 명시된건 그냥 두나영? -
963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12:11일단 전부 18로 일괄반영합니당...
-
964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8:13:00따로 명시만 제외하고
그 뒤는 모두 18로 치면 돼 -
965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8:14:25어서오세요 캡틴~
하지만 사실 집에서 뭘 먹지 않아서 문제인 거에요...(회사에서 대부분 다먹음) -
966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19:05계산 끝났습니당.
-
967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21:04
-
968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8:22:11집에서 요리를 안해서 그래요.
집 냉장고엔 음료수만 들어있다(?)
냉동고엔 그나마 주먹밥이 들어있긴 한데 -
969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35:32그런거군요...
-
970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38:23저희집은 조금씩 식재료를 사다가 이거저거 시도하고 있어용.
계란이랑 파 정도는 자주 구비해두는 편입니당.
라면에 넣어도 맛있고 파기름 내서 계란볶음밥 해도 괜찮아서요. 동생이 유독 제가 해주는 계란볶음밥을 좋아하더라고요. -
971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42:13아무튼 기여도 정리 끝입니다.
놀랍게도 UGN 루트와 약탈자 루트를 픽하신 분이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
972 ◆c9lNRrMzaQ (RjTMagVkJ6) 2024. 5. 15. 오후 8:44:44신규 특수 일상 배경
▶ 등명탑登銘塔 ◀
언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탑이 이 세계의 중앙에 생겼다. 탑은 누구에게나 들어올 수 있다는 듯이 문을 열고 서 있었고, 몇몇 욕망 가득한 자들은 탑의 문으로 비집고 들어섰다.
누가, 어떤 존재가 이런 탑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우리들이 알 수 있는 것은 등명탑이 가진 고유한 성질. 오르는 것을 개념화한 듯한 힘을 부여했다.
공포와 불안을 억누르고 탑을 오른 이들은 힘을 얻었다. 세상은 그들을 영웅이나, 마왕과 같은 이름으로 불렀으며 등명탑은 곧 힘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명해졌다.
그렇게 수백이 수백의 세월을 지나는 동안 탑을 오르는 자들이 등장하고, 탑에서 떨어져 영원히 그 존재를 잃는 자들 역시 나타났다. 그렇게 한 세계가 쇠퇴하고 무너질 때까지도 등명탑은 여전히 그 자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 끝에 무엇이 있을지는 누구도 모른다. 누군가는 불멸의 신이 될 왕좌가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세계를 정화할 때에 살아남을 수 있는 대피소가 있다고 한다. 누군가는 먼저 승천한 다른 세계의 인물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많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이 탑에 머물고 있다.
본래라면 열려선 안 되었을 문이 열렸고, 그대들은 등명탑의 앞에 섰다. 탑을 올라 그 힘을 받아들여라. 탑은 그대들에게 힘을 내려줄 것이다.
▶ 게이트 평균 레벨 - 1 ~ ∞
▶ 미지의 등명탑을 오르며 탑을 만든 이가 남겨둔 힘을 받아들이십시오. 탑에 담긴 힘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주요 퀘스트 - 탑의 수호자의 시련.
▶ 위 배경을 사용하여 진행된 일상은 일상 당 특수 도기 코인을 하나 지급하며, 지급된 특수 도기 코인을 통해 등명탑을 오르기 위한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 기한 - 2024. 05. 15 ~ 2024.06.30
▶ 등명탑 1층, '시작의 문'의 시련 ◀
등명탑을 오를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층입니다. 여러분의 무력을 증명하십시오.
▶ 일상을 3회 진행한 후, 특수 정산 어장에 '등탑'을 신청하세요.
▶ 보상 : 경험치. -
973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45:11기여도 기록해야하는데 위키가 안되네요...
여러분 혹시 제가 나중에 까먹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974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48:22탑등반물 세계관의 게이트...인가요?
아니면 탑 자체가 게이트인 거에요 고향의 향수호처럼? -
975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8:48:49전자!
-
976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8:51:23아하.
그렇다면 게이트 설명에서 언급된 영웅과 마왕은 13영웅들과는 별개의 인물들이려나용...! -
977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8:52:16응. 세계관의 유명인들!
-
978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03:03
-
979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9:06:47알렌주 안녕하세요.
-
980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09:05안녕하세요 강산주~
-
981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9:09:58다들 어서오세요~ 오.. 등명탑..!
-
982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13:55여선주도 안녕하세요~
-
983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9:26:04일상..은 느긋하게 계속 구하고 있구용...
근데 1층정도는 여선이도 메스로 때릴수도 있겠...지...? -
984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28:44>>983 곧 운동갈 시간이라 킵하게 되겠지만 괜찮으시다면...(슬쩍)
-
985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9:29:30(일상 구할지 고민중...)
...인데 바로 하자는 소리가 안나옵니당. 오늘은 의욕이 없는 걸지도ㅇ꺄악놔라앗 -
986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9:30:21아 동생이 팔 잡아당겨요ㅠ
-
987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9:31:22킵은 괜찮아용~
등명탑.. 흥미롭긴 한데요!
다른 상황도 괜찮아요~ -
988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33:04
-
989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9:37:00그럼 다이스로!
.dice 1 2. = 1
1. 등명탑
2. 화장품샵 -
990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37:48등명탑으로 결정이군요! 선레는 다이스로?
-
991 강산주 (rYYg7NCrN.) 2024. 5. 15. 오후 9:38:58겨우 빠져나왔네요.
저는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요. 관전이나 하면서 릴랙스하는걸로...
그래도 나름 잘 보낸 하루였다 생각합니다!
스타듀밸리 1.5대에서 1.6.8 버전으로의 이사도 잘 끝냈고요! -
992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9:48:11선레는.. 음.. 이번은 주실 수 있나용?!
-
993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9:51:16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994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10:05:06캡틴 특수배경 게이트에 진입한 헌터들은 특별반 뿐인가요 아니면 다른 헌터들이나 가디언들도 진입했나요?
-
995 강철주 (QSUhONFm6Y) 2024. 5. 15. 오후 10:08:57헌터물 + 등탑물이라니..
-
996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10:09:50안녕하세요 강철주~
-
997 강철주 (QSUhONFm6Y) 2024. 5. 15. 오후 10:10:19안녕하세요. 익숙한 주제의 특별일상이네요
-
998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10:11:02강철주 어서오세요~
-
999 알렌주 (CVZOzK4kbU) 2024. 5. 15. 오후 10:14:35레스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정보가 적다보니 묘사를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어려움이 있어서... -
1000 여선주 (VbXIGf0OMY) 2024. 5. 15. 오후 10:17:48괜찮아용~
-
1001 ◆c9lNRrMzaQ (NOCqjMyQdk) 2024. 5. 15. 오후 10:25:23>>994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