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70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이얄루우!

한번더어어ㅓ어어ㅓ 니에게에ㅔ에ㅔㅔ 질풍같은 용기르으ㅡㅡㅡㅡㅡ을

1일 1판 굉장하다

>>2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않게───── 굴 하지않게(코러스)

situplay>1597030170>985 네 맞워요 딱 그런 모습의 안드로이드
드레스는 이쁘고 멀쩡한거 입혔는데 그래서 망가진 거 더 부각되는 모습이면 좋겠어
태오도 백정장 깔끔한데 춤 추다 코피나 입가에 피 한줄기 흘렸으면 좋겟고(끌려나감)

situplay>1597030170>991 아휴 다 기다릴수있습죠 속도라는거 적정선을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방법이라 흠 뭐 훈련으로 엮어도 좋을테고 진행중에 접점 나올수도 있고 응
타이밍 여러모로 잡아보자궁

situplay>1597030170>997 뭣 옷깃을
그거 가운인데 괜찮겠니 성운아
성운이는 당연히 그 둘과 다를 수 밖에 없지
그거 조심해야 한다 성운주 같으면 안돼 달라야 해 무조건

예이!

별거 아니라서 30분컷
https://ibb.co/h7FTrv8

아 저거 슥삭한게 아까 악몽썰 있었자나
악몽...하다가 번뜩 떠오른 이미지 후려갈김

>>5 진행은 이혜성이 철저하게 방관자이자 제3자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얽히기 힘들 것 같은데 그리고 혜우 옆에는 친칠라가 떨어지지 않을거고 (흠) 그래 타이밍 맞으면 썰풀거 있음 줘도 된다고 하고 싶지만 얽힐 게 없어서 그건 제의 못하는 거 미안하게 생각해

>>5 아뇨아뇨 지금은 이미 혼내(?)줬으니 됐고 나중에라도 또 혜우가 못되게 굴거나 하면 또 저런모습 나오지않을까 하는말씀에 👀
네, 말씀하시는 그런 의미로는 확실히 다를 거라 생각해요

>>7 허어.
맵다.
허어어어어.
허어어어어어어

매운것도 평소 혜우주 스타일로 와바박 매운게 아니라 절묘하게 매워 허어어어어어 (눅눅해짐)

(난 저런 매운걸 기대한 게 아니었는데)

후... 이 신비한 매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매운거야 나 1도 의도 안했는데
기다려봐 태오주가 기깔난거 가져와줄거야

(놀랍게도 저번주 스토리를 했을때 우리는 113판이었다.)
(즉 아직 1주일도 안 지났는데 12개의 판이 사라진 셈이다.)
(사르륵)

오늘 훈련은 낮에 캡틴에게 문의해보고... 어 캡틴?!?!

헐 미친
진짜 졸았지만 어쨌든 월월비밀 봤다. 혜우우우우 보고 혜우우우우우 하고 울수 있게 되었다. (?)

글구 태오주는 캐치했군아~~~ 점례가 누구에게, 언제 크게 혼났는지~~~ >.0 (복족이 선물)

아멓던 다들 슬슬 잠에 들라요~~~
으엨 (주금)

애린주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깜짝등장이다! 잡아라!
애린주 잘 자아

올리려던 거는 못 올려 도착하면 올려줄게
대신 태오 낙서한거 보고가

https://ibb.co/fvwyYTw

오 데엠
오 비암

감사합니다 태오주 다음에 올릴 것도 기대할거

애린주 굿밤

아 저 낭낭한 헬루바보스 느낌
완전 좋아

(얌전관전중) 애린주 주무십셔!!!!!!!!!!!!!!!! (복복)

>>20 하아아... 자기전에 또 이렇게 좋은 선물을.... (굽신굽신)

(팝콘 먹음)

>>0

헬멧과 방진 마스크를 장비하고, 목장갑을 낀 채로 시멘트 포대를 몇 개씩 들어올린다.
차라리 이런걸 할 때가 마음이 편하다. 그냥 힘만 쓰면 되는 그런 일.

인첨공은 여전히 내부에서 변화를 조직하고 있지만, 그것이 겉껍데기 뿐이라는 점은 대충 알고 있다. 병든 사회를 낫게 하는건 힘든 일이 맞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니. 어쩌면 더 악화시켜서 사람들을 이런 머리 없는 노예로 만들고자 하는걸수도 있고.

"후우..."

결국 나도 이 도시의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 중 하나일 뿐이다.
문득 예전에 보았던 여러 사이버펑크 작품들이 놀랍도록 지금의 삶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발전한 기술과 그에 반대되는 디스토피아, 나락으로 떨어지는 인간의 가치.

"...진작 바닥에 떨어진 지 오래지만."

그래. 나는 그들이 우리를 어떻게 구워삶는지 지금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다. 삶이 고통스러워 당장 내일 먹을 밥이 걱정되면, 위로 향하는 분노는 표출조차 못 하는 법이지.

지금 내가 그렇다. 세상이 역겹고 짜증나지만, 먹을 새참 외에는 생각이 가는게 없다. 나 정도로 단순하니까 그런걸수도 있고.

방진 마스크 너머로 짙은 한숨을 내쉬며, 잠깐 어깨를 풀었다.

>>9 갠춘갠춘 미안할거 없다구 (털묻히고 튐)

>>10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나중에도 나와야져 센세
저게 정사로 편입되면... 혜우 심리에 한가닥 정도 성운이가 남자로 보이게 되는 계기가 생길지도
내가 그걸 굳이 말하는게 진짜 까딱 잘못하면 넘어갈 수도 있어서 그랴 응
박력을 더 부려라 친칠라!

헬루바 하니까 말인데 나 주특기 하나 있다?(뒤적

>>20 머야 문신 비암이여? 당장 확인해봐야(끌려나감)

>>27 이번에 돌발상황 다이스 굴리길 잘했네요... (??)

>>28 (간식을 꺼내주려는 뒤적 이외에 이렇게 설레는 뒤적은 처음이야.)

주특기라...

아니야 111101이 아니라고 으아악 내 뇌에서 나가

>>9 성운이라고 하루왠종일 혜우 옆에 붙어있을 수는 없는걸요. 오히려 혜우의 교우관계가 넓어지는 거고, 성운이도 혜성선배에게는 좋은 인상이 있으니 모쪼록 괘념치 마시구...!

>>27 ㅋㅋㅋㅋㅋㅋㅋㅋ(팝콘)

>>28 (기대감에 찬 꿍실거림)

>>30 어멋 박력 나오는거야? 기대해야지

>>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이랑 태오 맛잇게 먹구 난 자러간당...

정하주 멀 먹은거얌
잘 자아!

안녕히 주무세요!

>>32 혜우 교우관계는 이혜성보다 다른 사람들이 나을테지만 농담이야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 고마워

"...이거 계속 해야겠냐?"
"...이제 안 하기엔 포인트가 아까운데요."

푸드 트럭에서 사먹은 젤라또 바 막대에 그려진 QR코드를 찍으며-

.dice 1 6. = 4

안녕히 주무세요 정하주~

>>38 이혜성 관련 나온게 읎어요 ㅋㅋㅋㅋㅋ굿밤

(>>38 봄)
...나은가...?!

>>38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뇨. 그럴 이유 없는걸요..!

한번 쮜이이이익 했더니 이런 이미지가 됏서. (쥐구멍)

연성
봤어요

>>42 곧 자경단장 달 선배보다는?

혜우주 50점 축하드려요~ 오늘하고 30일 31일이 남아있는거 계산해보면 혜우도 15% 가져갈 기센데

금주 어서오세요
안 주무세요..?!

전 이벤트는 진작에 포기했기에 그냥 근성으로 훈련 날짜만 때려박거나
아예 성장을 포기할 생각이랍니다

하지만 그런 이벤트 간만 보고 '아 별로네' 하는게 가장 장태진이다운 행동이 아니었나 싶군요

사실 이미 늦음 + 다이스 단 세번으로 점수가 단 1점으로 사라져버린데서 마음이 꺾인것도 있지만

>>43 그냥 성운주를 신경쓰이게 한거 같아서

이름없는자여 하이

왜이래 1점으로 떨어졌던 사람도 있어 이벤트 참여는 본인의지니까

>>44 어서와 금주려나?

>>45 흐으음? (갸웃)
(스포)를 생각하면 혜우 주변관계는 모래성이라서
오히려 천천히 탄탄하게 다져가는 혜성이 쪽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

>>46 그을쎄 하루에 한번씩 주고 마이너스만 없다면 어케 될거 같기도?

너무... 자버렸어요...

야식으로 먹는 간계란밥 존맛

>>51 흐으으음? 착실히 있을 곳을 다지고 준비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일줄 몰랐는데...혜우에겐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아서 그러려나

https://ibb.co/qnj0y3P

정착하기 전에는 이쪽이었답니다 :3

CUTE

글도 잘쓰고 연성도 잘하고 카툰체 맛있다

>>52 안녕 푹 잤으면 됐지 애매한 시간에 일어나서 어째

>>53 그거 당연히 긍정적인 모습이잖아
착실하게 직접 준비한다는 점도 그렇구
혜우는 그 자리에 있을 것 같다라...
맞긴 하지
머무르거나 더 떨어지거나 밖에 없으니까 지금은

>>54 정착하기 전? 막 스트레인지로 도망쳤을 시점일려나

>>57 더 떨어진다는 말에 울었다(냅다 광광 움) 이혜성은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K한테 최악이라고 들어서 긍정적으로 생각 안하고 있긴 해(흠) 그럼 혹시 조심스럽지만 이혜성이 자경단 준비한다는 거 알면 혜우가 어떤 반응 보일지 풀어줄 수 있을까 상상안되면 스루해줘도 된다

난 또 왜 ibb가 안되는가.. (흐릿)

연결이 안 돼서 못봐요..

>>56 분명 마지막 기억이 답레 쓰던건데
폰 배터리도 나가고 이이이이이이 그러니까요.. 🥺

>>60 그럴 수 있어 그럴 수 있어 답레 날리고 일찍 깨서 우울한 금주에게 환기겸 질문
1.이혜성이 자경단 준비하고 있는 걸 알았을 때 금이 반응
2. 금이는 악몽을 꾸면 어떻게 해소해?
3. 금이 연애해봤니?

사이트 왔다갔다 하는갑네

>>58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외부적 요인이 아직 해결 안되서 ㅎㅎㅎㅎ
솔직히 본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만이지 옆에서 아니라 하면 어쩔건데
지가 인생 대신 살아줌? 팍 마
일단 현 시점에서 혜성에 대해 잘 알지 못 하니까 그런 정보를 들어도 그렇구나 정도로 받아들임
자경단이라고 해도 어떤 형태의 어떤 활동을 할지 모르니까 이 경우엔 혜우가 제3자 시선으로 혜성을 보겟지
그리고 유한에게 넌지시 자경단 시절 얘기 물어보고 둘이 서로 알아서 좋을거 같다 싶으면 알려줄듯
유한이 자경단이었고 그 시절에 혜우랑 만났었으니까

한 1시간 정도만 살았었나봐
틈새 잘 노렸다 (뿌듯)

외에에부적요이이이이인... (뿌드득)

>>63 >외부적 요인< 친칠라 힘내라 태오도 힘내야하나?(흠) K 눈에는 고생없이 살았을 애로 보이지 않을까......팍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만든 앤데 밉상이긴해(?)
만나서 호감도를 올려야하는데 이건 뒷사람이 혜우를 어떻게 대할지 몰라서 어렵다....일단 만나는 봐야겠지만
제 3자 시선으로 보고 일단 판단하는 점이나 소개시켜주는 건 의외의 대답이었다 고마워 안만난 상태에서 답해주기 어려웠을텐데

쓰읍...
잠시만요.

>>65 (땀땀)
호에에 뒷통수가 따가워요 구멍나겠어요오오

>>66 태오도 힘내준다면 더 굴릴 자신 있다(?)
자기가 정한 길을 자기가 만들어서 걷겠다는데 거기에 토다는 놈은 다 맞아야해
관계를 형성하는게 꼭 호감도로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 너무 연연하지 말엉
오히려 이런 대답은 안 만난 상태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거니까 잘 물어본거라구 혜성주

>>67 쓰읍에서 온갖 감정이 느껴졌다
변형질문
2의 상황에 이혜성이 옆에서 등돌리고 자고 있다는 가정하의 반응

>>68 ??? 죄송합니다 실언했으니 철회해주세요
그래도 나중에는 제일 든든한 대리인이 되주는 사람이니까 용서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
이혜성이 워낙에 저지먼트 내에 녹아들지 못해서 관계 맺는 게 좀 힘들어 초기의 혜우우같음(?)
그래? 다행이네 부담스러울까봐 걱정했거든

카툰체 정착 전이랍니다 (호호)

슬렌더한 그림체 정착 전에는 그린 듯한 도형식 카툰체를 연습했거든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처럼~😗

스트레인지로 막 도망갔을 때는 조그마했지용

얼씨구 ibb 터졌어 또

암튼 토주 자러갈겡
ㅌ+ㅗ 해서 토주야.히히.

될성부른 음기퇴폐미남 떡잎부터 남다르다
태오주 굿밤

qr코드를 찍는다는 건... 뭐 기대를 죽여도 되겠지요.

"언제쯤 끝날까요"
다 쓴 코드 종이를 담은 마대자루를 보내기 직전에 그 자루애 붙은 걸 발견합니다.

.dice 1 6. = 1

//나쁘지. 않네요... 생각보다 괜찮아.

좀 더 자려고 노력해야겠네요.

>>70 히히히 철회 그런거는 있을수가 없어!
스읍 그렇다면 봐주는걸로... (냥주먹 집어넣음)
혜우도 얼굴에 가면 깔고 이러는걸
녹아들지 못할수도 있는겨 응
젠젠 부담 없음! 혜우뇨속과 달리 오너는 오픈마인드기땜에!

>>71 아항 그림체 차이!
토주 잘 자아

수경주는 다시 굿밤되자

수경주 (동공지진) 그래 얼른 누워서 더 자자아

>>76 (어질) 그래 서사라면 내가 할말없다.....
감사합니다 용서해주셔서(흰눈)
흐으음 그렇다면 계속 녹아들지 못하는 걸로 가겠습니다(안됨) 그래도 고마운건 맞으니까 (쓰담)

태오는 24시간 무인 카페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을 사더니만, 나오기 직전 자동문의 버튼을 향해 손목을 툭툭 두들겼다. QR코드를 이런 곳에도 붙여둘 줄은 몰랐는데.

.dice 1 6. = 4
현재 245점

자기 전 QR 못참지
그런데 점수가 애매해
크아악

우우우 왤케 300점 달성하는 사람 많아
부러워... (손수건 물뜯)

다들 레벨업하렴
난 이벤트 못하겠어....

>>61 1. 그 어느 때보다 차가운 반응일 거 같아요. 한 시절을 스트레인지에서 보냈었고, 그러니 그곳이 어떤 곳인지. 옆 사람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라는 걸 아니까요. 반감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덜컥 화를 내면서 혜성에게 묻겠네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하면서요. 아마 쉽게 이해하지는 못할 거예요.

2. 변형 질문... 00.... 보통은 찬물을 마시고 그냥 아예 잠을 깨거나, 찬 바람을 쐬거나 했을 것인데.
아니 변형 질문 아니.. 그 윽 아 으... 체온을 느낄 수 있게 가까이 붙어서, 팔을 두르고 꼭 껴안으려고 했을 거예요.

3. 없어요. 이번이 처음이지요. 그러니까 제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자꾸만 부끄러워하는 것이랍니다.

왜 조용해졌어요

>>84 하아아아아...... 맛있다..
1번은 그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반감을 가지는구나. 제대로 숨기자 이혜성....설득할 생각이 없으면 제대로 숨기는걸로...

2번 보편적이군요 변형질문에 놀랐는가 허나 난 만족했다네 귀여워 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스럭 소리에 이혜성 깨서 한손으로 손등 토닥이며 다른 손으로 머리 쓰다듬어줄 것이다 이때쯤이면 분명 자각했을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연애가 이래서 미안하다 금아 이혜성이 죄인이야ㅋㅋㅋㅋㅋㅋ큐ㅠㅠ

(숨어서 팝콘 뜯고 있었다)

선생님......따수운 눈으로 봐주세요 나도 그랬잖으니까....(콜라줌)

>>86 여기서 잠에서 깼다는 건 머리는 안깼다는 뜻입니다

성운의 발상은 그것이었다. 둘이서 같이 접시를 한두 개씩 들고 오는 것도 좋겠으나, 어느 누가 자리를 미리 맡아두는 것도 좋겠는데, 그럴 거면 접시를 들고 오는 데 능력을 응용할 수 있는 자신이 좀 더 편하리라고. 그래서 네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잠시 뒤에 성운이 접시 두 개의 모서리를 한 손으로 붙들고 오는 묘기를 보여줄 것이다. ─그럴 생각으로 성운은 그렇게 말했었다.

귀여움. 객관적으로 보아도 그렇게 크게 어긋나지 않다. 네 것에 뒤지지 않을 만큼 하얀 피부에 솜털이 보송한, 쉽게 빨개져서 살짝 콕 눌렀다가 손가락을 떼면 그 지점만 하얘졌다가 다시 발개지는 뺨, 목젖이 아직 나오지도 않은 새하얗고 곧게 뻗은 목, 가녀린 어깨며 올망졸망하면서도 윤곽이 뚜렷한 이목구비에 길다란 속눈썹이 드리운 눈매하며, 주변의 모든 또래들을 그냥 자기 앞으로 가라고 보내놓고 자기는 어느 한 시점에서 버티고 앉아있는 것 같은 조그만 몸체는 아직 남성이나 여성 어느 한 쪽의 생물학적 특징이 두드러지지 않은, 그 중간의 어느 애매모호한 지점에 정확히 머물러 있었다. 감히 빼어난 외모 따위가 온화한 마음의 자격이라는 말을 할 수는 없겠다마는, 네 품에 떨어진 이 상냥한 별은 그 성격과 외모가 퍽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

문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비단 너뿐만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자리에 앉고 의관을 정돈하거나, 핸드폰을 꺼내서 무언가 소식이 온 것은 없는지 확인하거나 아니면 가만히 앉아있거나- 그럴 참이었는데, 손을 놓고 돌아서 자리로 향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데 귀에 무언가 심상찮은 소리가 들리는 게 아닌가.

뒤를 돌아보면, 성운이 두 명의 남자에게 둘러싸여서 이런저런 말을 걸리고 있는 게 보였다. 한 명은 제법 멀쑥한 스타일이지만 날티를 숨길 수가 없고, 다른 한 쪽은 숫제 성장과정에서 좀 많이 잘못된 유준 같은 느낌이다.

“에이, 나쁜 이야기 하려는 거 아냐. 그냥 같이 퍼레이드 구경이나 하고, 맛있는 거나 사먹자는 거지.”
“하지만, 저, 같이 데이트하는 중인 일행이 있는데요···”
“그것도 나쁘지 않은wwww 넷이서 다니면 더 즐거울 게 분명한wwwwww”
“응─ 그러면 남자친구랑 같이 나온 걸까?”

이 시점에서 성운의 얼굴에서 쩔쩔매는 기색이 사라지더니 눈이 가늘어졌다.

“─저기요. 여자친구랑 같이 나왔는데.”
“우효─옷 미소녀 커플과 더블 데이트라니 쵸☆럭키! 애인을 데려와도 좋은www”
“아니, 잠깐만요, 뭔가 착각하고 계시는데, 저 남자거든요···?!”
“이런 옷을 입고wwwww 남자일 리가 없잖냐wwwww”

유준이 봤더라면 머리카락 색깔을 바꿀까 고민을 했을 법한 경박한 쪽이, 성운의 허벅지로 손을 뻗으려 했다.

>>88 (콜라 받음) 당연하지 이제 나도 즐긴다 팝콘 히히

Q: 이게 뭐시여
A: (도망)

>>85 ((답레쓰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림으로 그린듯한 양아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 : 내 머리는 천연이야! 저 X끼들 대가리를 뜯어버려야지!
성운주 저기서 혜우가 나설거 같은데 그래도 오케이?

>>93 혜우 선에서 혼쭐을 내주고 싶으시면 그렇게 하셔도 되고, 말로 설득하려고 하시면 성운이의 박력 모먼트를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부탁드려요!

(나선다고 표현하신 게 첫 훈련레스에서 성운이 두들겨팬 걔처럼 능력으로 손봐주신다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항상... 귀엽게만 보이지 않을 거에요.....

>>92 ;-;

그런데 잠깐만 유준씨도 혹시 커리큘럼 받은 적 있거나 능력자이거나 한건가요

>>91 (이게 역전이 될줄 몰랐지)

>>96 (복복복) 윤금이는 충분히 멋있는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금주는 깜장고양이셔서 그런 말씀 하셔도 소용없지만요... (복복복복복)

>>96 그치만 지금은 귀엽죠? 이혜성은 금이 반감을 이해하지만 설득하지 않는 건 그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이래

엄 이제 바톤터치해서 팝콘 먹어볼까

>>94 >>95 당연하지 혜우우는 참지 않아!
능력도 쓰고 무력도 쬐끔 쓸거래용
유준이 능력자인거는- 다이스로?

>>96 (흐뭇)(귀여워)

>>98 나는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구 히히

>>102 뒷사람 덕캐가 내새끼 앤캐가 될줄 몰랐는데.....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신기하단 말이야

>>102 ((혜우 박력을 보게 됐다)) (두근)
다이스요? .dice 1 100. = 45

>>103 원래 인생은 알다가도 모를것이여 호호호

>>104 (재밌는거 떠올린 표정)
.dice 1 100. = 34

>>100 우우우. 금이는... 존중 할 수 있을지. 지금으로는 못 할 것 같아요.

>>99 unu

높이 있는 위치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기 위해 아지는 애인의 목마를 탔다.

"그런데 내가 석이를 목마태우는 게 낫지 않아~?"
"왜?"
"내가 더 힘이 세니까아~"
"그런데 키는 더 작잖아."
"..."
"뭘 그렇게 봐."

아지의 머리가 헝클어졌다!

.dice 1 6. = 5

갓뎀!

유준의 능력은 전형적인 텔레파시야
레벨은 3-4 정도로 생각 중이고 혜우 훈련레스 중에 2번 나왔었어
어째서 혜우 담당인 유준이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냐면...[더보기]

>>107 무조건적으로 사귀는 사이라고 맞춰주지 않아도 돼 그게 금이 캐릭터성이면 이해하니까

(눈치)

아지주 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아지 훈훈해 귀여워

>>111 (몸통박치기)

이리와 태진주 왜 눈치를 살펴

>>109 더보기는 지금 풀기엔 이르다는 뜻이렷다.. (끙끙 앓음)

태진주 아지주 어서오세요~

>>111

크아아악 뼈가 부러진거 같아 의무병 의무벼어어어ㅓ어어엉ㅇ어

자다가 깨보니 커플들로 가득해서 그만 저도 모르게 눈치를...(?)

>>115 아냐 딱히 그런건 아닌데 그냥 순순히 주기 싫어서 그럼(?)
다이스 한번더 콜?

아아아악 물렸어 물렸다고 피 난다 피 피 피가 난다

>>117 혜우 : (톡톡)(아파하는거 구경함)
그 사이를 당당히 끼어들어야 태진주지! 어!

>>118 님아.............
.dice 1 100. = 94

커플로 눈치를 왜보세욧 (찰싹) 어깨를 피시기를 바라오!

하지만... 두 쌍들만의 시간을 눈치없이 방해하기도 좀 그래서 허허...

새벽은...이런 분위기긴 했는데 있는 줄 알았으면 자중했을텐데 (약 발라주고 붕대로 둘둘 감아줌)

방해라니요... (소독해드림)

근데 나도 그랬어 소신발언

>>105 이거 맞더라

아뇨... 굳이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거는 자격지심 같은거니까요(미라됨)

>>121 살살 때려라...
.dice 1 100. = 63

>>122 그러면 우리가 더 미안한거 알지? 무슨 커플만의 시간이야 모두으 시간이고 모두의 어장인데

>>127 박력모먼트 한번 봤다고 쳐요 (이런발언)

갓뎀...

혜우가 발작을 일으킬 때 뇌내 직통으로 노이즈 같은 괴음을 보내서 제압하는데 쓰라고...
몸을 잡아 제압하는 건 양측에 부담이 심하니까 정신공격()하는거지

여튼 그래서 언제 애들 연애하는거 공개할거죠

장태진이에게 새로운 캐릭터성을 부여할 각을 지금 보고 있는데

일단 그 캐릭터성이 뭔지 듣고 결정하겠습니다

태진주에게 습기를 주입하면 미라화에서 벗어나나

물은 답을 알고있다? (이거 아님)

노이즈를 보내서 사람을 제압한다니 사실상 뇌를 쇼트시키는거 같아서 좀 가슴이 아프군요

이렇게 된거 혜성이도 배워봅시다(?)

>>129 하
이거
참
유준씨를 미워할수도 없고 이거
후
쓰으으으으으읍
역시 혜우네 가족
죽이지 않을 이유가 없군(오늘도 기어이 닌자화)
이젠 성운이가 조금이라도 그걸 대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러고 보니 혜우주, 오늘 커플 팔찌, 혜우가 계속 끼고 다닐까요?

그렇게 안 하면 애가 미쳐날뛰는데 어떡햐
물론 자주 쓰진 않고 진짜 감당 안 될 때만 쓰는거
평소엔 비밀리에 전할 말이 있을 때 쓰지

>>134 같은 소나키네시스지만 에코로케이션쪽이 더 능한 이혜성입니다
노이즈보다 초음파로 고막흔들면 그게 그건데 뭐

"나는! 나는 태어나 평생 손도 못 잡아 봤는데!"(최애랑 손 잡아봤던건 기억 안함)
"에이, 눈꼴 시어서 내가 완장 반납하든가 해야지. 야! 부실이 데이트 명소냐!"

하는 유일한 솔로이자 질투의 화신 캐릭터성을 추가하려 했습니다
럽코물 같은데 보면 근방의 주연 캐릭터들이 맺어지고 나서 '크윽 부럽다' 하는 열폭성 개그 캐릭터들 있잖아요 왜

저쪽(혜우성운,이경여로)는 공개연애라 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쪽이요? 글쎄요

근데 뭐 육체적 제압도 안 하는건 아니긴 해
뺨싸다구라던가

>>135 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족 다 밖에 있쥬 아무고토 못하쥬?
성운이가 그걸 봐야 대신할수 있을걸...?
흐으음
별 일이 없는 이상 낄거 같은데
꼈다 안꼈다 할거같아
수업중엔 빼고 방과후에만 낀다던가 하는 식으로

역시 괴음파보단 초음파인가...

참 그리보면 필요한 방법인데... 혜우 생각하면 또 안 필요했으면 좋겠고... 이거 참

>>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태진이 앞에서 성운이 안고 승리자의 미소 짓는 혜우우

(매운맛 없기 때문에 팝콘먹음)

>>142 태진: 크으윽 이 녀석들을 쥐어박을수도 없고 이거 주먹이 운다 울어

근데 문득 생각난게

혜우가 태진이 대하는게 점점 장난스러워져서 태진이도 약간... 여동생 대하듯(괴롭힌다는 뜻) 할거 같기도 하네요

굳이 이름으로 안부르고 '어이 혜구야' 하면서 부른다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란듯이 커플 팔찌도 자랑할 혜우우
혜우 잘 지내는 것 같아도 나은게 아니라 아닌 척 하는것 뿐이니까
그나마 잠잠?해지려는거 이번에 아버지놈 놔서 새롭게 긁어놨죠?
모든 것은 갠이벤을 위하여...

>>140 (짤) 하긴.. 그 부모놈 온 자리에 성운이가 동석할 기회가 오지 않고서야......
그렇군요! 성운이도 맞춰서 꼈다뺐다 한다고 하면 될 것 같네요~

>>142 성운: (포지션이 바뀐 것 같은 기분인데 어라 이상하다아)

혜성:3학년들은 다들 연애에 관심없으면서 그러네(비밀임)

>>145 혜우 : 이름 똑바로 안 부르냐 선배님아! (우다다)(몸통박치기)
근데 초기 혜우를 만났던 태진이가 보기에 쟤 왜저러나 싶지 않나

>>147 애초에 이번 방문도 혜우의 의지는 1도 없었고
두번은 없을 예정이랍니다 하하하
어
방과 후에 부실 근처에서 만나서 서로 껴주고 들어간다던가

>>149 태진: 으아악 이 혜구가 사람 팬다
아마 '낯가림이 심했겠지...' 라는 생각 아닐까요
그때 이후로도 자주 후시딘으로 애용했다... 라는 느낌이라 안면도 트였을거고

>>149 역시 이건 연구소 어른들이 나서서 경제적 보복을 가해야..

어
앗
아아
(뇌가 녹아버림)

광장에서 행사용 팜플렛(코스 몇 개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받아 돌아오면 경품을 주는)을 나눠주고 있는 마스코트의 몸에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다. 성운은 그것을 찍어보았다.

.dice 1 6. = 1

아까 풀파워 다 끌어다써서 다이스 귀여운거 봐

두번은 없을 거라니... 그쪽 부분에서 더 이상 위기가 찾아오지 않을 거라니 안심도 되지만 개선의 여지가 더 이상 없다는 점에서도 쓸쓸하네요

>>150 혜우 : 그래 맞아라 이 선배님아! (옹졸한 주먹으로 팔뚝 때림)(팍팍)
낯가림으로 치부한다라
평범한 감상이구만
애용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애용한 정도면 보통으로 말도 트고 그랬겟지

>>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떠냐 기습설탕공격이!

(팝콘)

>>154 태진: 하하 눈도 깜짝 안 한다(이두박근 가드)
아마... '야 오늘은 혈관 쪽 자상이다' '야 야 오늘은 총상이야 총상' '오늘은 둔기 외상이야 골절도 됐어' 하면서 혜우한테 다양한... 교보재가 되어줬을지도

>>155 (뺏어먹기)

>>154 강력하네요.. 아까 썰풀이에서 나온 혜우 애교급으로..
.oO(반면에 지금 성운이는 박력있는 모습 좋아해주셨는데)
.oO(그러면 설표는 이따금 친칠라모먼트 나오는 거 좋아해주시려나?)

>>156 키야악 약올라 혜우야 손톱 세워라!
아니 총상 뭔데 (동공지진) 지가 그렇게 실컷 구른 담에 부려먹고서 나중에 지를 카데바로 봤네 어쩌네 한다고?
에라이 장태진이 등짝이나 맞아라

>>158 후히히 만족스럽구만
그거 당연한거 아님? 원래 외모랑 성격이랑 갭 쩌는 행동은 언제나 대환영이라구
물론 그게 귀여운것도 좋고 음침도 좋고 찌질우울 그런 것도 다 좋음

인첨공의 붉은 고릴라...

유난히 등짝에 뻘건 자국이 많아서 그렇게 불린다는 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만 뻘건 고릴라여 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올리고 나가고 싶지만. 머리에 안개 낀듯해서.. 오늘만 고생하면 되니까. 오후 월루하게 된다면 그때 올려 둘게요. 미안해요..

아참, 저 이리되어 있으니까, 사라지면 잠들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금주..

>>163 답레는 무리 안해도 되니까 못줬다고 해서 미안해하지말고 화이팅

>>157 (콜라도 얹어줌)

성운주
저기 양아치들 ㅋㅋㅋㅋㅋ 뭐 따로 정해둔 거 있어 혹시? 능력자라던가 외부 방문객이라던가?

>>166 인첨공 내의 사람이라곤 생각해두고 있는데, 능력 여부는 딱히 정하지 않았어요. 0~2레벨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정도네요.

(아니 근데 다시 보니 웃기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167 ㅇㅎ 알았엉

>>0
(훈련 겸 답레)

참 신기하게도 성운의 발상은 내 머릿속에도 떠오른 것이었다.
못 해도 접시 세 개는 들어야 하니 내 손으로 아슬아슬하게 드는 것 보다는
성운의 능력으로 안정적으로 들고 오면 되겠거니 싶었다.

그러나 내가 잠시 깜빡한게 있었다.

내 눈에 귀엽게 보인다는 건 다른 사람 눈에도 그렇게 보일 수 있다는 것.
성운은 올 초부터 다방면으로- 폭력과 사건에 얽힌 적이 많다는 것.
지금이야 저지먼트고 능력으로 대처하는 듯 하니 괜찮을 법 했지만
그렇지 못 한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성운에게서 떨어져 빈 자리를 찾는 건 어렵지 않았다.
깔끔하게 빈 테이블 하나 잡고 앉아서, 폰으로 연락 확인이나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럴 때, 참 절묘하기도 하지.

어떻게 그 불쾌한 소리가 귀에 쏙 들어왔을까?
평소라면 흘려들었을 소리를 왜 듣자마자 그 쪽을 쳐다봤을까?

시선 닿은 곳에 성운이 보이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저 씹어먹을 놈들 중 한 놈의 손이 새하얀 다리로 향하는 걸 보자마자
허벅지에 두른 띠를 철컥 풀렀다.

스륵 풀린 띠가 두 겹으로 갈라져 이윽고 한 줄로 길게 늘어졌다.
검고 반질한 가죽띠를 휘릭 흔들자 빠르게 공기 가르는 소리를 내며 남자의 손을 후려쳤다.

찰싹!

타격음과 동시에 남자가 손을 거두며 물러서고 동행인 남자도 놀라 같이 주춤거렸다.
그 틈을 타 성운의 뒤로 다가가 허리에 팔을 두르고 내 품으로 당기려 했다.
성운을 당기는 몸짓이 조금 전과는 비교될 정도로 거칠다는 것을 성운은 알 수 있었겠지.

"...버러지 X끼들이 감히 어디에 손을 대?"

그리고 머리 위에서 울리는 목소리 역시, 성대를 짓누르듯 깔렸다는 것도.

주춤했던 남자들은 곧 다시 껄렁대며 추파를 던져댔다.
성운의 옷차림과 내 차림새를 거들먹거리고 나더러 특이취향이냐는- 그런 저급한 말도 입에 담았다.
그러면서 마치 지들이 훨씬 우월하고 잘난 양 자화자찬까지 하는 꼴을 보였다.

"...하, 그래? 니들이 그렇게나 잘나셨어. 어? 그런데 어쩌라고. 하는 짓이 쓰레기 만도 못 한데?"

발끈하려는 그들의 얼굴이 동시에 옆으로 재껴졌다.
가죽과 가죽이 마찰하는- 찰진 파공음이 울린 직후였다.

"구경 왔으면 조용히 눈깔이나 굴리다 가라. 밖에서 굴러먹던 놈들이면 살아서 두 번은 볼까 싶은 행사고, 안에서 굴려지는 놈들이면 '엘리트'를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을 거 아냐. 어? 맞어? 아니야?"

맞냐 아니냐를 물을 때 다시금 찰진 소리가 연달아 나며 남자들의 얼굴이 좌우로 흔들렸다.
얄팍한 가죽에 맞은 자리는 금새 뻘겋게 물들고 핏기도 슬핏 보였다.

"그리고, 내가, 모처럼 기분 좋게 외출하고 있는데 X발 거기에 초를 쳐?"

괘씸하단 듯이 말 하자마자 거칠게 휘두른 가죽띠가 남자들의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했다.
그렇게 몇 줄인가 뻘건 자국이 생긴 그들 중 하나가 달려들려 했으나 가죽띠 든 손을 들자 움찔했다.
다른 하나는 능력자인지 뭔가 쓰려는 낌새를 보이길래 놓치지 않고 전신 근육에 이상증세를 일으켰다.

뭐, 가볍게 온 몸에 쥐가 나게 한 것 뿐이었지만.
그것 만으로도 자빠져 덜덜 떨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옆놈이 그걸 보고 놀라게 하는 효과는 덤이었다.

"야."

쓰러진 남자를 보던 다른 남자는 내 부름에 다시금 움찔하며 돌아보았다.
시퍼런 눈에 성가시다는 기색을 팍팍 담아 남자를 향해 손을 휙휙 내저었다.

"이 쯤에서 보내줄 테니까 저거 데리고 꺼져. 당장. 그리고 다신 눈에 띄지 마라."

한 번에 못 알아 들었는지 주춤대길래 띠 든 손을 들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쓰러진 놈을 들쳐매고 도망쳤다.
그들이 가기 전에 얼굴과 손의 부상을 슬쩍 낮게 해두는 것은 잊지 않았다.
괜히 나중에 신고니 뭐니 하지 않게, 증거인멸 해두는 거지.

잠시간 소란으로 인해 주변에 사람이 몰리긴 했으나
소란의 원인들이 떠나자 곧 흩어지며 다시 북적이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재밌었다 어쨌다 하는 소리들도 있었지만 무시했다.
주변에 다시 접근할 요소 같은게 없나 확인하곤, 성운을 보며 물었다.

"많이 놀랐겠네. 괜찮아?"

방금의 거친 목소리와 말투가 싹 사라지고 평소의 목소리와 말투로 돌아와 있었다.
보는 시선도, 오늘 만나 종일 마주하던 그 눈빛 그대로였을 것이고.

아
뿌듯하게 저질렀다

너무 상쾌해 버리셨다

혜우야 나 죽어................................. (파르르)

.oO(성운이 박력모먼트는 좀 나중으로 미뤄야겠군)

혜우는 내숭같은거 부리지 않아! 들이받는다!
아 저 가터링 설마 쓸일이 있을까 했는데
크으으 짜릿하다

쓰면서는 혜우가 우선 상대적으로 점잖게 항의하러 왔더니 좀 더 점잖은 쪽이 혜우에게 추근대려는 거 보고 성운이가 손목 잡아채고 외우주 눈깔 뜨는 걸 상상했는데 이 쪽도 엄청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맘에 든다니 다행이네
혜우 결코 얌전하지 않습니다 이 기회에 잘 알아두십쇼
유준이도 수틀리면 멱살 잡힘

혜우가 얌전하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었어요. 저게 호랑이 모먼트구나 하는 걸 오늘 봤을 뿐... 👀

>>성운의 옷차림과 내 차림새를 거들먹거리고 나더러 특이취향이냐는- 그런 저급한 말도 입에 담았다<<

여기서 성운이까지 발끈하겠는데 한 명은 성운이가 처리해도 되나요..?

아
아! (왜 호랑이인지 이제 깨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유 그럼 좋죠
사실 그거 넣으면서 혹시 발끈하려나 했는데 ㅋㅋㅋ

나에게 레드 랍스터가 월요일에만 새우 무한리필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경진주는 나와라

아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하 답레 받고 자러가려고 했는데 쓰고 자러가야겠어요...

괘씸합니다 당신은 일상형이다 짤 오래간만에 나오나요(이런발언)

그런 성운주야말로 일상형이다(이미 돌리고 있음)

아니 월요일만 된다는건 알알려주면 어떡해
경진주때문에 다른식당갔잖아 뮤지컬배우들이 먹는내내 노래불러줬어

아.. 이 아지짤 오랜만이야 (볼주물주물주물)
그래도 근사한 식사였네요~ 여행은 좀 즐거우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지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뭐야 새로간 식당도 좋은 곳이었네
거기 음식은 입에 잘 맞니

그리고 성운주는 무리하지 말고 잔다음에 답레 가져와도 된다...

하지만... 너무 이을맛 나는 답레인걸...! 이것만 쓰고 잘게요! 8ㅁ8

아이고 재운담에 올릴걸
그럼 얼른 쓰고 자 (복복)

>>188 히히히..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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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안된다 싶으면 먼저 눈 감고 있겠지...
안정감 찾으러 와서 불면증 걸리면 안 된다ㅋㅋㅋㅋㅋㅋ

휴 어제는 스무스하게 기절했네
휴대폰 충전도 안해놨지뭐야

>>170

─어찌 보면 천생연분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경박스러운 손길이 허벅지로 뻗어올 때, 성운이 한 생각도 그리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 행동이 조금이라도 더 늦었더라면, 두 사람이 난데없이 공중으로 끌려올라가 상공 몇 미터에서 옴짝달싹도 못 하고 떠있는 꼴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기 찢어지는 소리와 함께 가죽 채찍이 짝 하고 피부 까만 쪽의 손등을 후려치는 게 한 박자 더 빨랐고, 가무잡잡한 녀석은 우효옷─☆ 하는 꼴사나운 괴성을 지르면서 빨갛게 부어오른 손등을 잡고 뒤로 휘청휘청 물러섰다. 너를 바라본 것은 그들만이 아니라 성운도 마찬가지였다. 두르고 있던 벨트를 순식간에 채찍처럼 뽑아든 네 모습에 성운은 놀란 표정을 지었으나, 네가 힘있게 허리를 감싸안아 당기자 한참 기죽어있다가 주인을 발견한 소동물 같은 얼굴표정이 되어서는 네 품에 쉽게 몸을 던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성운은 그 다음 순간까지 그대로 가만 넘기지는 못했다. “그러니까, 너희 좀 특이취향 같은 거? 고스로리였던가, 고딕 BGM이라던가 그런 거니? 참, 특이하다. 응, 잘 어울리는 한 쌍이야─” 대놓고 빈정거리는 소리. “─무슨 알지도 못할 이상한 그 벨트 같은 걸로 옥죄는 게 커플룩인 거지? 네 파트너 성격도 알 법···” 그러나 그 순간, 더 멀쑥한 쪽은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입을 벌린 채로 얼어버리고 말았다.

그 순간, 흡사 무슨 왕자님에게 구해진 공주님 같은 표정으로 품에 매달려있던 키 작은 꼬마와 눈이 마주치고 말았기 때문이다.

>>170
https://picrew.me/ja/image_maker/73327

보라색. 그 눈동자의 색을 우리가 아는 단어 중 하나를 골라 일컫는다고 한다면 그 색으로 부르는 것이 가장 공정하겠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언어가 가지고 있는 단어들 중 그것에 그나마 가까운 색일 뿐, 결코 그 눈동자 안에 담긴 것을 다 담을 수 없었다. 그 순간, 우리 별마저 보이지 않는 머나먼 외우주 한복판에 던져진 듯한 공포감이 그의 온몸을 옥죄는 것 같았다. 멀쑥한 쪽은 말을 하다 멈춰 헤벌어진 입을 한 채로,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는 자신의 가무잡잡한 일행을 되돌아보며 뭐라 입을 떼려 했으나, 매서운 채찍질이 그들을 가만 내버려두지 않았다. 성운의 눈을 보지 못한 가무잡잡한 금발 쪽은 얄팍한 분개를 내뱉으며 혜우를 향해 손을 치켜들려 했으나 이내 전신에 쥐가 나서 쓰러져버렸고, 결국 그들은 혜우의 엄포를 마지막으로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것으로 그 날의 헌팅을 대실패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거기에 남아 있는 것은 안도한 표정의 네 작은 애인밖에 없었다.

“고마워, 혜우야··· 응, 나 괜찮아.”

또 눈가에 눈물이 맺혀 있었으나, 성운은 눈을 질끈 감고 소매로 슥슥 눈가를 훔친 뒤에 다시 네 어깻죽지에 얼굴을 파묻고는 가볍게 삭삭 부벼 따뜻한 체온을 또 한 움큼 남기는 것으로 감사의 의사를 표했다. ─이래서야 결국 누구 한 명이 자리 맡으러 간 보람 없이, 주문과 음식 수령도 같이 해야 될 것 같다. 처음에 점찍어뒀던 푸드코트로 발을 떼면서, 성운은 혜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뭔가 할 말이 있는데 차마 못하고 있는 것처럼 안절부절못하고 심란해하는 표정인데, 그러다가 마침내 성운은 말을 꺼낼 용기를 냈는지 잠깐 까치발을 하고는 혜우의 귓가에 나직이 질문을 던졌다.

“그, 혜우야··· 내가 그렇게 남자같지 않아···?”

랑주 어서오세요~

성운주 안녕~ 누워있나보군아

춥다
좋은 아침!!!
다들 안녕!!

저거 BGM이 아니라(끌려감)
아니 우횻 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 리라주 굿모닝

성운주 아지주 혜우주 랑주 안녕!
새벽반은 슬슬 자자!
랑주는 푹 잤을까~ >>190 헤헤귀여워

금요일이야 행복해
불금!!

"흠..."
"무슨 생각 하냐?"
"기타... 베이스 배워볼까요?"
"레슨 받을 시간은 있고?"
"시간이야 뭐 만드는 거죠."

자유 버스킹 존에서 기타 뒷면에 그려진 코드를 찍으며-

.dice 1 6. = 4

이건 기타 배우라는 다갓의 계시인가?
아 벌써 금요일이네
요일 감각 없는 참치는 그저 웃지요

혜우 베이스 배우는거야?? 멋있겠다 다갓의 의지를 따라서 가보자

다갓님아 혜우우 기타 잡으면 어케 되나요
.dice 1 10. = 4
1 하지마라...
2~4 입문은 됨
5~7 좀 치네?
8~9 첼로 튕길 때부터 싹수가...
10 왜 이제 시작함 당장 무대에 서라

응 개허접초보인걸로
아
잘준비하기 귀찮아

"으에에..."

역시 어제의 여파가 상당하긴 했는지 그녀는 반쯤 넋이나간 채 행사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의식적으로 도착한 곳은 감자튀김을 파는부스,

"코뿔소의 뿔에 꽂힌 감자로 주세여."

괴상한 주문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은 것도 우스우려나.
정말로 코뿔소의 머리처럼 생긴 웨지포테이토를 받아든 그녀는 어제처럼 그늘 한켠에 앉아 조용히 감자를 우물거리고 있었다.

"오... 이거 꽤 맛있네여?"

그동안 가장 맛있는 감자는 봄감자라고 생각했건만, 역시 여름이라도 감자는 감자라는 걸까?
그녀는 혹시나 포장에 주소라던가 코드가 있진 않을까 살펴봤고, 확실히 QR코드가 하나 있는걸 보고서 그걸 스캔해보았다.

"...아잇. 머야, 홍보사이트가 아니잖아여."

.dice 1 6. = 1

애린주 어서와라아아아아아앙

"qr코드를 찾기보다는.."
돌아다니면서 보이면 찍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한다고 중얼거립니다.

맛있는 것들을 먹는다거나? 같은 걸로 도 보입니다.

.dice 1 6. = 6

"찾았습니다."
//오...

롤러코스터 잘찍어주시네요.(1점5점주고 10점 마이너스주는 다이스)

다들 안녕하세요. 될수있으면 눈감고 있어야겠네요.

혜우주 수경주 아녕~~~ (뽀요뽀요)

으에에... 나도 으에에... :3...

수경주가 잠을 청하는구나!! :0c
이번엔 푸욱 잘수 있기를!! 생활패턴 고치는 것도 컨디션이 괜찮아야 잘 잡히는 법이니까!! (뽀요뽀요뽀요뽀요)

수경주도 어서와
그래 가능하면 눈을 쉬게 해주는게 좋아 (토닥)

다들 안녕안녕
구체적으로는 성운주 혜우주 리라주 수경주 애린주 안녕

여긴 물안개가 꼈다~~~

랑주도 아녕~~~ 다들 아녕~~~ (뽀요뽀요)

그에에... 금요일이라 그런가...
벌써부터 전소된 느낌이구먼!!!

여기도 안개 낭낭하게 꼈어!
근데 너무 껴서 영화 미스트 같아... 무셔...

>>212 (사이비 아줌마가 되며)

뉴욕도 안개 꼈다... 라기보단 물안개 꼈다
음식은 꽤 괜찮아

아니 비 온다고

뭐야 한국시간 벌써 29일이잖아 훈련해야지

>>0

"레벨 4가 되었으니 간단하게 여러가지 시험을 해 보죠."

그때까지만 해도 아지는 이번 커리큘럼이 간단할 줄 알았다.

"먼저 능력을 사용하고서 견딜 수 있는 시간을 재 보죠."
"환경에 따라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지 확인을 해 보겠어요."
"춥다구요? 견디세요. 아지 군이 선택한 커리큘럼이에요. 쉬어도 된다고 했는데 안 쉬겠다 한 건 아지 군이잖아요?"

그날 애인과 만난 아지는 코를 훌쩍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나가면 안돼!
음식이 입에 맞다니 다행이네
ㅋㅋㅋ 오늘도 변함없이 계친자 앚이주였다

>>216 나가면 안된다니 오늘 하루종일 돌아다녔는데
음식은 대충 입에 맞는데 미국에서 당근이나 토마토주스 먹지마...
한국의 당근이나 토마토주스보다 얄짤없이 생당근과 생토마토맛이야 미쳤어

거 참 프레시하네. :9c

미스트같은 상황에서 캐릭터들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아지는 사람들한테 희망 주는 역할이겠지

점례는 간식 주는 역할 할래. (?)

미스트 같을 정도면 앞이 안 보일 정도야...?? 두 렵 다

과일쥬스는 과일즙이라고도 볼 수 있으니...
아지주는 당근즙과 토마토즙을 마신거구나

사전적 의미 그대로의 쥬스냐몈ㅋㅋㅋ 🤣🤣🤣🤣

난 퇴근을 위해 출근한다...
반차까지 앞으로 3시간

다들 좋은아침!!!!!!!!!!!!!!!

한 번 더
나에게
질 풍 같은
용기를

월월이주 반차추카!!! (복복복복복족이)

유 한번더나에게질풍같은용기를주 아뇽~~~ (?)

>>220 귀여워(귀여워)

>>221 진짜로... 한국의 당근즙도 이것보다 맛있을 듯
흙당근향이 솔솔

>>223 좋은 저녁이다!!!!!(꾸입)
잘다녀와!!!!

파는 사람도 미친 것 같고 사는 사람도 미친 것 같아(?)

유 한번더나에게(생략) 주도 하이

>>226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선 간식같은 긴장을 덜어줄만한 주전부리는 중대사항이라구, >:3

그리구 답레의 다이스...
.dice 1 2. = 1
점례는 바보에요. / 점례는 멍청해요.

역시 그럴줄 알았서. 점롄데 뭥, (마저 쓰러감)

>>225 >>228 유한: 크아아아아악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요!

(팝콘준비함)

유한번더나에게질풍같은용기주도 안녕!!!!!!!!! (출근 완료상태라 쓸 수 있어짐)

(팝콘준비2)

성운주의 웹박수 확인했어요. 하지만 안될 것 같아요.
차후에도 그 박사님이 메인스토리에 개입하는 일은 허가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아침! 흑흑..내 휴가도 끝나간다...안돼...

머야, 뭐 있서? 왜 그런 표정으로 보구 왜 팝콘 먹어여? (같이 앉아서 먹음)

캡쨩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234 유한: (이름개그로 고통받는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 파이팅이에요 동월주!

>>236 캡틴 어서오세요~ 앗...(토닥토닥)

>>237 다이스를 봐서...?(소금팝콘 나눠드림)

캡틴도 안녕하세요!!!!!!!!!!!!!!!!!!!!!

>>237 (바보와 멍청이의 차이를 고찰 중) (근데 점례는 둘 다 아니자나)

>>238 앞으로 2시간 반만 버티면 퇴근이다... 퇴근 후에 유한이 제로백을 감상하겠다... (?)

>>239 유한: (제로백은 모르겠고 일단 슬립백 춤)(??)

2시간만 버티시면 반가에 3일연휴에요!

>>240 동월 : (침착하게 드롭킥)

아니, 난 4일이다. (엄근진) 회사가 그러래요 (?)

>>241 유한: 언젠가 죽여주마 동월(날아감)

뭐야 사장님이 천사인가(?)

(뒹굴) 어제 3학년 동기들과 악연이 있는 빌런 썰 풀면서 느낀건데 생각보다 여기 참치들은 메인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도 엄청 좋아하는군요. 저런 거 엄청 망상하긴 했지만 다 풀 순 없으니 일단 어느 정도 묻도록 하고!

신년 특집으로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일상도 돌려야 하는데! 큭!

민속놀이 하는 인첨공 아이들...?

>>244 인첨공 스타크래프트 대회!(아님)

>>244 흑흑. 배경이 여름이다보니 그만..(털썩)

>>245 어서 오세요! 로운주! 결국 질투모드에 들어가신 것 같던데...ㅋㅋㅋㅋㅋ 으앗. 그거 어떻게 진행하면 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245 (((그것도 민속놀이긴 한데)))
시작하자마자 전진배럭을 하는 유한이(이거아님)

>>246 앗...(깨달음)

>>246 안녕하세요!!!

>>247 "4드론" 이로운과 뜻밖의 만남!!

(그 모든 것을 안마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구경하고 있는 세은이)

(이거 아님)

>>248 누가누가 날빌을 더 잘쓰나 대회(아님)

>>249 유한: 이 게임 쉬워요 한판해요(???)

뭔가 텍스트로 진행할만한 게임 같은게 있으려나...

캐입 답장게임?
술래가 뭔가 질문하고 제일 늦게 올린 사람이 벌칙...은 현생 때문에 힘드려나 🤔

>>250 세은:이런 것은 원래 그냥 편하게 구경하는 것이 제일 재밌는 법이에요.
세은:스트리머라는 직업이 왜 성행하겠어요? 요즘?

>>251 그건 타자가 느린 사람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에...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방법도 있기야 하겠지만요!

QR코드를 먼저 발견한 아지의 애인이다. 내기에 진 아지는 애인이 시키는 것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띠..."
"띠드버거..."
"......"

-오버리미트

"나는 치즈버거 강도다!!! 치즈버거 내놔아아~~"

퍼억---! 아지가 시원하게 애인의 복부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신체의 한계를 돌파한 아지의 속도를 애인은 차마 피하지 못하고...

"케흙"

.
.
.

"뼈나 내장에는 이상이 없지만 사랑 싸움은 적당히 하셔유."
"미안해애애~ 석아아~ 부끄러워서 그마안~"

병원에서 의사에게 혼나는 둘이 있었다.

.dice 1 6. = 3

>>252 그럼 레스 먼저 올린 사람이 벌칙 (안됨) (어장 얼듯)
적당한건 뭐 N번째로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인원수가 10명이라고 치면, 전부 답을 하고나서 다이스를 굴려
.dice 1 10. = 1 번째로 답한 사람이 벌칙!

(살아는 있는거죠?)

아무튼 어서 오세요! 아지주!

아지주 안녕!!!!!!!!!!!!!!!!!
석아.... 잘가...... (?)

일단 일상은 가능이라는 것으로 올려둘게요!
꼭 돌려야한다는 것은 아니니까 적당히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아무튼 그것도 나쁘지 않긴 한데... 사실 캐입 질문답변은 평소에도 워낙 많이 하던 것들이니..(고민 중)
에잇. 일단 시간이 남았으니까 조금 더 생각해보죠 뭐!

석아지의 이별이 이런 이별이었나(?)

캡틴 동월주 하이

일상... 1시간 반 뒤에 퇴근이니 일단 보류....

>>258 그러게요 원래 둘이 불어있을 때 동월이가 중간을 썰어주는 이별이었는데 (아님)

오늘은 QR코드 꼴도 보기 싫었다.
그냥 축제를 구경하다가,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놀기도 하는 풀밭에 풀썩 누워서 밤하늘을 바라보는 중이었다.

" 오늘 별 예쁘네. "

익숙한 느낌의, 쏟아지는 별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사진이나 찍을까 해서 휴대폰을 들었다.

" ..........? "

그런데 QR코드가 인식됐다.

.dice 1 6. = 5

힝

하지만 동월주는 바로 어제 저랑 돌렸는걸요!

나름 멀쩡해진 느낌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262 그것도 그렇죠 🤔 언젠간 은우한테 드롭킥을 날릴테다.... (안됨)

수경주 안녕!!!!!!!!!!!! 푹 주무셨나요!!!!!!!!!!!!!!!!!!

한두번 깬거면 무난하게 잔거라고 생각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위키와 뱅크를 돌아다니며 긁어모았네요. 나중에 웹박 보내야겠네요.

어서 오세요! 수경주!

캡틴도 안녕하세요.

한두번 깬것....도 그렇게 무난하진 않아보이는데... 🤔

수경주 하이
원래 한두번 깨지 않나?

나무에 걸려있는 풍선을 잡아 내렸을 적에, 풍선에 그려진 QR을 본다.

.dice 1 6. = 3

금주도 어서 오세요!

상대적이죠.

한시간~30분마다 확실히 깨서 돌겠다와
아 깬것같은데... 몽롱함에서 바로 자는 걸로 이어지는 건 매우 다른걸요.

아지주도 안녕하세요.

금주 하이
QR코드 이벤트 보면 기상천외한 대에 있어...

금주도 어서오세요

금주도 안녕하세요!!!!!!!!!!

음 다른건가.... 전 거의 대부분 한계에서 잠드는 사람이라 깨는 일이 많지 않은 덕에.... (흐릿)

동월주능 징짜 잘 자는거 같어

안 깨는게 좋기는 해요.
저는 지금 상대적인 그런거라.. 근데 진짜 약 맛대가리 없네요.

일상도 느긋하게 구해보고. 뭐 그래야죠.

지금부터 퍼스트클래스들에게 특별한 QR코드(+100점)이 있고 퍼스트클래스와 승부해서 이기면 그대로 얻으나 패배하면 -100점이 되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과연 몇명이나 덤벼들까. (안됨)

은우는 이미 세은이에게 얻어맞고 뺏긴 게 아닐까요.(?)

>>276 잘자고 잘깨요! 근데 이제 자는 중간에 깬다기 보다는 일어나야 하는 시간에 잘 깨는... (잘 깨기만 하고 침대에서 벗어나질 못함)

>>278 덤벼라 퍼스트클래스 녀석들. (칼뽑기) (안됨)

일상은 퇴근 후에 제가 살아남는다면.... 🤔🤔

살아남아라 동복치(?)

>>2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수경주의 머릿속에서 은우는 세은이에게 얻어맞고 사는 오빠로군요!

>>280 디스트로이어:좋다! 덤벼라! 애송아! (주먹 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복치라니 죽으라는건가 (?)
일단 집에 도착해서 침대와 합체하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사실 지금도 좀 졸림)

>>282 왜또 3위 아재가 튀어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봐주십셔!!!!!!!!!!!!! (돌진) 그럼 나도 봐줄게!!!!!!!!!!!!! (?)

하지만 어제의 일상 마무리가 그랬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옛날에 개복치 게임할 때 비교적 오래 살아남게 했는걸요.(?)

>>284 디스트로이어:너는 내가 앞으로 담당해주마! 하하하! 애송아! 안 봐줘도 된다!! (이거 안됨)

>>2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은우는 영문없이 맞고 혼났습니다.

은우:내, 내가 뭘 어쨌다고...(눈물)

수경: 정말로 에어버스터가 아닙니다. 정말 부장님이았다면 숨기기위해서 부장님의 B라던가. 은우의 E라던가로 하지 에어버스터의 A라고 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겠지만.. 의심을 불식시키기엔 부족했다(?)

세은:B? Buster? (끌려감)

E는 bustEr. (아님)

>>285 일상의 마무리...? 수경이 일상? 아니면 동월이 일상?
오래..... 동월이도 일단 살려는 놓겠다는건가 (이거아님)

>>286 이 아재 동월이를 얼마나 맘에 들어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에 위험할것 같으면 아재 이름 크게 불러야겠따 (안됨)

어제 캡틴과의 일상의 마무리가 세은이가 은우에게 항의하러 갔다.. 는 거였거든요(?)

수경: A와 퍼레이드를 봤습니다
세은: 에어버스터?! 오빠가!!
은우: (영문도 모르고 얻어맞음)

"가져요!"

"... 네? 뭐, 뭐..."

낯선 이는 뭘 주는 거냐는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강매하듯 무언가를 손에 쥐어준다. 바스락거리는 촉감이 종이라고 추측케 할 뿐이다. 얼떨떨하게 손에 피자 익숙한 QR 코드가 나타난다. 뒤늦게 감사하다는 말 하기 위해 고개 들었지만 이미 눈앞엔 아무도 없다.

종이가 구겨진 탓에 피느라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코드를 찍는 것엔 성공했다.

.dice 1 6. = 1

>>289 아. 이거 그거군요! 퍼스트클래스 소환술!! (아님)

어서 오세요! 이레주!

좋은 아침~ 모처럼 휴무라 일찍 들어와봤다~~

어서오세요 이레주

반가워요 이레주!!!

이레주 어서와요!!!!!!!!! 1점짜리라 버리고 간게 분명하다! (?)

>>290 아하. 저거 봤었지!
에어버스터는 머리 기른 수경이를 좋아한다... (???)

>>2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종보스때 불러야지 (어?)

어라 로운주도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제부터 있었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휴무 정말로 축하드려요!!

>>297 은우:난 억울해!
은우:난 다음 차기 부장과 놀았던 것 뿐인데!!
세은;그럼 수경이가 차기 부장이야?
은우:(손등치기 탁) 조용히 하세욧!

1점이라 버려ㅋㅋㅋㅋㅋ 아 가능성 있다~~

캡틴 수경주 동월주 로운주 다들 안녕이야!

>>298 민속놀이 얘기 나올 때 쯔음!

수경: 정말로 아닙니다.. 진짜에요.
수경주: 그렇다고 안데르에게 강압적으로 대해졌다고 말할순없었을거니까 걍 견뎌라에요.
수경:

여긴 어디 나는 누구...(흐릿)

다녀갈게.......

>>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기부장(1학년)
2학년에 그렇게 인재가 없었니 은우야... ^-ㅜ (?)

>>300 그러니까 이레도 그거 딴사람 줘버리자 (소곤) (안됨)

>>301 사라진줄 알았는데... 로운주 닌자구나(?)

>>302 여기서도 'A에게 강압적으로 대해졌다' 라고 했으면...? (어?)

여로주 다녀가십셔...!!!!!!!!! 살아서 봅시다!!!!!!!!!!!!!!

다녀가세요 여로주.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여로주!

아무튼 이레주는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는데 스토리 관련으로 궁금한 점은 혹시 있으실까요?

어째 억울해보이는 모습의 당신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기억에 대해 도리어 되묻는 저 모습은 자신을 놀리려고 부러 기억나지 않는 척 하는게 아닌, 정말로 휘발된 기억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과 닮아있었으니까.

그런 상황에서 정신차리고보니 갑자기 어떤 여자애가 자신의 정수리를 물고 있다면 그 여자애가 아무리 아는 사이라 해도 억울하지 않을 리가.

"......"

치즈의 숨구멍처럼마냥 중요한 부분이 잘려나간 사건을 전해들은 당신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듯 싶었고, 결국엔 잔뜩 놀라선 벌떡 일어나니 그것에 밀려난 의자가 우당탕소리를 내었다.
그 소리에 놀란 것은 주변사람들 뿐만이 아니긴 하지만, 그녀는 오히려 놀라는 모습을 보고 놀랐으려나?

아직은 사건의 진상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입 주위에 감도는 매운 기운만 느끼고 있는 당신이 자신의 어깨를 양손으로 덥석 잡고선 혼란스러워하자 그녀는 조용히, 하지만 가라앉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슴다~
...쟤한테여."

그리고 그녀가 가리킨 대상은... 아니, 정확히 물체는 당신의 몫이 담겨있었을 비워진 그릇이었다.

"흨흨, 그렇게 조심하라구 일러드렸건만... 슨배임은 바부임다... 즈가 진즉에 먹고 있던걸 뺏어서 처리하지 않았다믄 아마..."

그리고선 다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우는 시늉, 점점 아스트랄함이 어우러져가는 상황에 주변은 그제서야 조금씩 평상시처럼 웅성거리고 있었다.

>>304 은우:너도 조용히 하세욧! (손등치기)(안됨)

애린주도 어서 오세요!

테엥... (널부렁)

애린주도 어서오세요.

웰컴 애린주!

아녕!!! 캡쨩아녕 다들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

수경주 로운주도 아녕~~~ :::::33333~~~~~

애린주 아녕!!!!!!!!!!!!!!!!!!!!!! (족족족복이)
결국 장난 안치는 쪽으로 간건가... (끄덕)

여로주 다녀오고 오늘도 파이팅..!

>>304
똑같이 강매를 해버려야🤔 초면에 미안한데 동월이에게 버리면 받아주나(?)

>>307
대충 요약본을 읽긴 했는데 뭔가 물어보는 것도 아는 게 있어야ㅋㅋㅜ 당장 물어볼만한 건 챕터 2가 호위 임무인 것 같은데 정확한 호위 대상이 누구인지랑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
이외엔 나중에 생각나면 물어볼게!

애린주 어서 와!

내일 기능 시험일이네요.. 오늘 처음 연습했을땐 실수 엄청하다가 겨우 그럭저럭 코스 다 돌 정도는 된 것 같은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화이팅!!!

>>317 맞는 말이긴...하지요. (눈물)

아무튼 챕터2가 호위 임무라기보다는... 일단 그것도 맡게 되긴 했는데... 일단 경호를 의뢰한 것은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이자 퍼스트클래스 제 4위인 '레드윙'인 연보라에요.

https://picrew.me/ja/image_maker/1904634

일단 이렇게 생겼고 은우와 세은이와는 구면이며 그냥 지난주 토요일에 보라가 부탁하고 저지먼트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까지만 진행이 되었답니다! 저번 진행이 딱 프롤로그 느낌이었거든요. 본격적인 진행은 이번주부터에요!

청윤주!!!! 할 수 있을거야!!!
내가 미국의 기운을 보내줄게 뉴요커들처럼 🐕 빡세게 해버려

>>319 어서 오세요! 청윤주! 기능시험을 상당히 빨리 보시네요. 저는 한 2주 시킨 것 같았는데... 기본 교육시간이 있어서 말이에요. 어쨌든 시험 화이팅이에요!
너무 긴장하지 말고 했던대로만 하면 어지간하면 다 통과한답니다! 자신감과 용기가 가장 중요해요!

>>320 >>322 감사해요 로운주!! 아지주!!

>>324 (복복복복복복)
성공하고 와서 칭찬받아!!!

아무 일도 아니길 빌었다. 애매하게 말했으니, 애린이 그저 자신을 놀리기 위해 대충 아무런 말이나 뱉은 것이길 바랬다.
그 감정이 애린에게도 전해진걸까, 아니면 자신이 놀라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놀란 애린이 거짓을 말한걸까.

" 아, 하아.... 후..... "

애린이 가라앉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서 가리킨 것을 황급히 눈으로 쫓았다. 그 손가락 끝이 가리킨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비워진 그릇이었다. 아마 동월의 덮밥이 저 안에 들어있었겠지.
그것을 알아차리자 동월은 조금 막혀있던 것 같은 숨을 내쉬며, 의자를 다시 일으킬 생각도 못하고 탁자에 무너지듯이 머리를 박고 안도했다.

" 다행이다.... 하....... "

'누군가' 가 아닌 '무언가' 라서 다행이라고, 동월은 진심으로 안도했다. 그렇게 몇 번 정도 숨을 내쉬었을까, 살짝 들려진 고개 옆으로 새하얀 시선이 애린을 마주했다.

" 너 인마..... 사람 놀래키기나 하고..... "

조심하라고 했다며, 자신보고 바보라고 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우는 시늉을 하고있는 애린을 지그시 바라보다가, 이내 한숨을 푹 내쉬며 손을 뻗어, 애린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했다.

" 진짜 놀랐잖냐. 그래도 민폐 끼친건 아니니까. 이번만 봐주.... "
" 지 않는다. "

쓰다듬던 손이 들어올려지고, 주먹이 되어, 다시 애린의 머리로 적당한 충격을 전할만한 속도로 내려진다.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면 아니야!!!! 우리 특수부대도 같이 했잖아 이레야!!!!! 8ㅁ8
별개로 받긴 합니다! 근데 걸리면 칼집으로 촙을 맞을 것(?)

청윤주 어서와요!!!!!!!!!!!!! 기능 별거 없다 전부 부숴버리고 오자!!!!!!!!!!!!! (안됨)

사실 기능시험은 그리 어렵지 않고 문제는 그 다음인 도로주행인데... 이건 진짜 변수가 많은지라..(흐릿)
차에 브레이크가 조수석에도 달려있어서 사고가 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솔직히 운이 없으면 난이도가 헬이 되지만 통과 못할 것도 없으니! 일단 다시 한번 용기를 가지고 화이팅!

아지주 오랜만~ 반가워! 늦었지만 미국 잘 다녀오라구~~

>>319
기능 시험 처음 볼때 떨리지.. 그래도 연습한 게 있으니 잘 될 거라구 안전하게 잘 보고 와 파이팅!

>>321
일단이라는 건 또 다른 것도 있다는 건가🤔 본격적인 건 다음 진행부터라니 타이밍 좋았네~ 아무튼 상세내용은 차차 알아가보겠다!

그 와중에 역시 아이돌 미모 무슨 일이야 양갈래 완전 귀엽고 너무 예쁘다😭😭 오늘부터 팬 해야

>>329 파츠의 오류로..(흐릿) 양갈래가 아니라 포니테일이랍니다! 일단은..이라는 것은 에피소드 전체가 경호로 가득한 것은 아니니까요! 어디까지나 시작이 그것이지!

>>323 네! 전전전 정부때 운전학원 비용 감축을 위해 운전시험 간소화를 하면서 4시간 배우면 바로 시험이에요! 캡틴께선 운전면허를 1차 개정 전에 따셨군요..! 어쨌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325 헤헤 감사해요!

>>327 >>329 동월주 이레주도 응원 감사해요!

>>328 도로시험은 좀 더 나중에 할 것 같지만요!

>>327
악 미안해 이레주 기억력이 이렇게 안 좋다😭😭 어떻게 동월이랑 같이 했던 좋은 순간을 잊어버리지?? 반성의 의미로 또 비슷한 설정 필요하면 이레를 막 가져다 써... 다음부턴 꼭 기억할게 진짜로

그래도 받아주긴 하구나~ 전부터 미묘하게 꿀밤 맞는 비율 높지만ㅋㅋㅋㅜ

>>330
앗 포니테일이구나 그것도 좋아👍 앞으론 자체 필터를 거치도록 하겠다

"qr..."
온 세성이 qr로 가득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이런 데에도 있어요?"
수경은 허공에 떠다니는 나뭇잎에서 qr을 또 찾아냅니다.

.dice 1 6. = 3

나갔다 와야 하는가..

나갔다 와야한다면 갔다오세요!
아. 스토리는 내일이지만 그래도 15주년 자체는 월요일 0시까지 돌릴 수 있어요!

일단은 지금도 캡틴은 일상을 구하고는 있으니 원하는 분은 콕콕 찔러주세요!

"힝잉잉..."

그녀는 마치 라면을 개수대에 엎어서 울고, 밖에 나가서 울라며 쫒겨난 토끼처럼 서럽게 우는 시늉을 해보였다.

그래봤자 눈물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연구를 하다보면 나중엔 정말 울 수도 있지 않을까?

"힝잉잉..."

그렇게 쉽게 될 리가 없겠지.
지금의 그녀는 단순히 이 그늘에서 나가고 싶지 않을 뿐이었다.
지금으로선 도무지 저 따사로운 태양빛을 마주할 용기가 나지 않기에...

...그리고 그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자신의 옆에 여행용 티슈를 놓고가는 보이지 않는 인기척이 느껴졌을까,
그것을 집어들어 눈물이라도 닦는 연습을 할까 했던 그녀는...

"...힝잉잉."

포스트잇에 붙은 커다란 하트와 그 안에 그려진 QR코드를 보고 표정이 잔뜩 어두워졌다.
지금만큼은, 전혀 슬프지 않았다.

.dice 1 6. = 2

연말은 나를 슬프고 술푸게 해... (?)

(토닥토닥)

연말은 슬퍼요.
나가기 싫지만 잡은 건 잡은 거니까요.

>>323 캡틴의 경험담을 토대로 추리해보자면 캡틴께선 아무리 어리셔도 2011년 초 혹은 2010년에 이미 고3 나이는 되셨다는 것이 확정인데..

점 심 시 간
점심먹어!!!!

전 방금 먹었어요!

아니 게시판에 리라랑 랑이 현상금 걸렸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얘들아 우리 친구지

어서 오세요! 리라주!!

으아닛. 캡틴의 나이를 추리당하는건가! 이게 19살 순수한 미성년자가 성인을 보는 시선이로군! (빤히)

청윤주 안녕! 맛있게 잘 먹었니 잘해따~~!!!

캡틴도 안녕!!
근데 기능 요즘에는 2주 안해? 나도 2주는 했었던거 같은데 신속해졌군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그 뭐지. 점심 약속이라서요 아직이긴 허네요

수경주는 점심약속이구나!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고 맛난거 먹는거야~!!

>>346 전에는 10시간이었는데 지금은 4시간이에요!

>>344 그냥 저희 어머니랑 비슷한 말씀을 하셔서(?)

>>343 청윤: 그럼 리라야. 우린 친구지! 그러니까 나중에 나랑 2인 뷔페 한번 가지 않을래(?)

저에게 청윤주 나이의 자식이 있다고 한다면...
아마도 부모님에게 등짝이 박살이 나다 못해 집에서 쫓겨나지 않았을까하고...(옆눈)

어쨌든 확실히 시대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아. 역시 아기 참치는 신기해! (끌려감)

>>350 그래도 40대 이상은 아니셨군요(?)

나.
퇴근.
개강해짐.

흑흑. 동네 참치 여러분!
우리 참가자가 캡틴의 나이를 급배수로 올려버리고 있어요!! 8ㅁ8

ㅋㅋㅋㅋㅋ 당연히 그건 너무 오버잖아요!! 아무튼 나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349 헉 진짜 짧아졌네
너무 운전자를 강인하게 키우는 거 아닌가(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청윤아ㅋㅋㅋㅋㅋㅋ
리라: 8ㅁ8

아기 참치 신기해2222

월주 고생했다!!!! 일찍 퇴근했네!!!!

어서 오세요! 동월주!! 축하드려요!

원래는 반차였지만
자비롭고 아름다우신 개표님께서
연말 조기퇴근을 선언하셨다

>>353 아하하.. 네!

>>352 동월주 축하해요! 어서오세요!!

일단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다녀오세요 캡틴!

캡 식사 맛나게 하고 오는거야~
월주 조기퇴근이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4글자지

와중에 개표님이라 썼네 대표님입니다;;; 욕 아니에요살려주세요제발 (?)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 그럼 동월이 괴이화에 이레를 끌어들여야 (안됨)

캡틴 냠냠하고와~~~ 월월주는 축하해~~~ (조기퇴근 짤 쥐여줌)

필터링 했으니 괜춘! >:3
월월이도 디트씨한테 한깔 했는데 월월주라고 대표님을 개표님이라 부르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고

다들 어서오세요.

점심이... 지인모임이 된..

(조기퇴근짤 들고있다가 회떠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트씨는 원래 적이었으니 괜찮어요 (?)

...🤔
자수하면 둘이서 뷔페 갈 수 있는건가(?)

그러니까... 태오는 핸드폰을 확인하며 저도 모르게 실소를 흘릴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부원들이 여기에도 QR이 있다느니, 저기에도 있다느니 사진을 찍어 올린 것들이 새삼 대단할 정도기 때문이다. 커피에도 있고, 빨대에도, 지나가는 뮤비 화면에도, 빵에도, 하물며 직접 그리거나 별무리까지…….

"적립하시겠어요?"
"네."
"입력해주세요~"

……하물며 다들 이젠 익숙해졌구나. 자연스럽게 적립 겸 이벤트 코드 위에 손목을 올렸다.

.dice 1 6. = 5
현재 295점

바로 앞에서 미끄러지냐 어떻게
다들 맛점행 히히 나도 오늘 일찍 퇴근한닷

와기참치 청윤주 소듕해... (꽈악)(오리)

>>365 그게 머선 일인겨 대체... :0c

>>366 핫하- 내가 선수쳤지롱. (?)
전문가의 손길로 참치를 발골했던 점례의 회뜨기를 당해봐라. (죤)

랑주가 뭔가 꾸미고 있다...!!

까비아깝숑...
태오주도 어솨~~~

나도 이제 밥 골라야... 뭐먹지...
(길에서 멍때림)

다들 안 뇽!!!!
과연 누군가 현상금(?)을 획득할 것인가!

나는 맨두 머거따 다들 맛난점심 하도록!!!

>>0

"266점..."

"슬슬 페이스를 올려야겠다."

이제 슬슬 행사가 끝나가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텀이 차는대로 찍어야지."

.dice 1 6. = 5

1-1
2-5
3-10
4-50
5- -5
6- -10

헤헤 집도착!!!!!!!!!!!!!!!!!!!!!!!!!!!!! 다들 안녕!!!!!!!!!!!!!!!!!!!!

>>370 점례 이녀석 회뜨기 장인이었군... (?)
그럼 월월이는 전문적으로 회뜨기 당하는 장인이었으니 멋지게 회떠져주마!!!!!!!!

아무래도 당황했을지언정 패닉상태까지는 아니었는지 평상시와 똑같은 텐션을 보이자 그녀도 나름 안도했을까?
조금 더 심한 장난을 쳐보고 싶은건 사실이지만... 설령 당신이 받아준다 한들 아직은 과하다고 스스로가 제동을 걸고 있으니, '그런쪽의 장난'은 이후로 미뤄두고 싶었으려나?

...무엇보다 혼란스러움이 내재된 거친 심호흡이라던가 다소 정신이 없어보이는 언행은 여전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어찌보면 잘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단건 비밀이 아니지만,

그래도 당신이 '와랄랄라' 했던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몫이었던 음식이었단걸 깨닫자 심호흡은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었고, 차마 의자를 바로 두지도 못한 채 그대로 탁자를 향해 떠밀리듯 머리를 박는 당신을 보며 살짝 걱정스러운듯 다가가 다시 앉혀줄 준비를 했을 것이다.

"엩."

살짝 들려진 시선이 자신을 향했고, 그제서야 평정심을 되찾았던 당신이 자신을 바라보다가 이내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자 얼굴에서 손을 거두었지만...

"...이완 맥그리거!!"

주먹쥔 것으로 바뀐 당신의 손이 다시금 자신의 머리에 약한 충격이 올만큼 낙하하자 또 이상한 비명이 튀어나왔다.

...아무래도 뮤지션의 이름만 갑자기 나오는 건 아닌가보다.

"그치만 혼자서 절반두 넘게 먹었잖아여! 그것두 홧김에! 자기가 철남이라면서!"

보랏빛 시선 간간히 붉은 빛이 비추어졌을까, 핑 돌 눈물 같은건 없었지만 얼굴이 살짝 붉어진걸 봐선 나름대로의 투덜거림을 표현하고 싶었던듯 하다.

>>370 끄어억..(질식)

다들 어서오세요.
배부르네요.

>>374 전문적으로 회뜨기 당하는 장인이라니 도덕책... :0c...
아니 뭣보다 써는건 월월이 전문 아니냐궄ㅋㅋㅋ
발골은 절삭이랑은 좀 다른 개념이던가? 아닌거 같운뎀... 🤔🤔🤔

>>376 이런;;; 무심코 베어허그 해버렸다;;; (부활시킴)

수경주도 맛나게 먹었군아~~~ (복복복복복복복복)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입니다

오늘 점심은 고릴라답게 먹을 예정입니다(바나나 한개)
땅콩버터는 없습니다

태진주 아녕!!!
그치만 바나나 하나가지곤 사람은 물론 고릴라도 부족할텐데!!!

태진주 어서오세요!

태진주 안녕하세여!!!!!!!!!!! 바나나 하나라니 태진주는 사실 디스트로이어였던게 (?)

>>378 월월이가 잘썰긴 하지만 전문 회꾼(?) 앞에선 무용지물이지. 월월이는 초밥을 잘썬대요!
월월식 발골은 찔러내서 뼈빼고 없애버리는 것... (?)

네트워크 에러는 자주 봤어도 서비스 불가는 첨본거 같어 :0c

>>383 더욱 무시무시!! :0!!
월월이는 대단하군아!!

돌아왔다!!!

잠깐 터졌었네요..!

후 들키고 말았군요 이래서 눈치 빠른 애송이들이란(?)

우주가 잠시 꺼졌었다...

참치가 돌아왔네요

안녕하세요! 참치 여러분! 참치가 방금 터졌던 것 같은데 제 기분 탓이겠죠? (갸웃)
일상은 아마 다들 힘들 것 같으니 오늘은 제가 매운맛 추종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자. 제가 매운맛을 좋아한다는 근거를 가지고 오십시오! 하나하나 격파해보겠습니다! (관심없음)

DB가 뻗어서 재시작 했대
휴! 놀랐군

>>389 은우 보스 루트
해명 하세요(?)

다들 안녕!!! 보고싶었어!!!

>>391 그래서 그 루트가 있는채로 스레가 열렸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럼 끝난 이야기입니다! (어?)

>>389 은우가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며 자주 악몽을 꾼다는 점은 어떤가요?

높으신 분들이 캡틴 뇌에서 나온 캐릭터들임

반박하시오!(?)

(연어하다 >>367 발견)
(천잰데?)(?)

>>392 🤨
🙃🙃🙃🙃🙃🙃🙃
이정도는 해야 캡틴 하는구나(어?)

안녕하세요! 태오주!

>>393 원래 사람은 살면서 악몽 꾸고 그러는 법 아니겠나요! 저도 악몽 올해 들어서 꽤 꿨습니다!

>>394 원래 스레를 진행하기 위해선 악당 캐릭터도 나오고 그런 겁니다! 오케이!

(어라?)

태오주 어서와!

캡틴......🤨
크르르르르르

이 뻔뻔함 매운맛 중독자의 기운이군요

>>396 어.. 어... 으어어..

>:0!!!!!!!

헤헤 다들 안뇽 3시에 퇴근인 태오주야~~~!!! (신남)🤸‍♀️🤸‍♀️🤸‍♀️ 꺗호 신나게 쉬어야지~~~~ 1월 1일에 출근하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아 ㅋㅋ

나네

(눈물)

헉 태오주 일찍 퇴근하는구나 축하해!!!! 푹쉬는거야!! 불금 즐겨!!!

그런데 1월 1일 출근
이라니
정말
나빴다
회사를메워야

>>398 저는 매운맛 중독자가 아닙니다! 불닭볶음면도 매워서 회피하는 인간이라구요! 자! 완료! (어?)

>>400 (토닥토닥)

불금 즐겨! 맛있는 간식도 사! 일상도 구할 수 있음 구해보고 그럴 테다! >:3

헤헤
살려줘🥲

태오주도 어서오세요!

지나가다 눈에 밟혀 환경미화원 분들의 청소를 도와드리던(정확히는 쓰레기봉투들을 들어올려 덤프트럭에 실어드리던) 성운은,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QR코드를 발견해 사진을 찍었다.

.dice 1 6. = 5

an녕~~~~~~~~~~~~~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점심이에요~

다이스..
내인테만 와이리 엄격합니꺼

성운주도 어서와~~

연말에는 쿠키지
쿠키 먹자

성운주도 안녕하세요!

자. 저의 논리를 반박할 수 있는 이가 없군요! 이대로 캡틴은 매운맛 중독자가 아님을 인정하세요!! (끌려감)

답변 확인했어요 캡틴! 될거라 생각하진 않았다만 애석하군..!

어쩔 수 없군요
거 이단심판관은 뭘 하고 있느냐 매달아라 매달아서 불에 태워라

매달아서 불에 타면 중독자가 아니지만
불에 타지 않으면 중독자입니다

>>409 대박
나 쿠키랑 아.아 사려는 거 어떻게 알았어??? 하이파이브 하자(?)

성운주도 앙뇽~

불에 타지 않고 노릇노릇 구워지면 어떻게 되는거죠?!

아 일단 태워? 오오케... 화형은 첨이라 떨리지만 함 해볼게

>>413 크으 역시 태오주 맛잘알(하파!!!)
쿠키랑 커피는 참을수없지 최고의 간식이야

>>414 내가 잡아먹을거야(?)

>>0

15주년 행사가 끝을 보이고 있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채 행사를 즐기는 것도 슬슬 끝을 내야하는 시기였다. 저쪽에서 4레벨이라는 조건을 걸었으니 이쪽도 그 조건을 맞춰야함이 맞다. 차마 염려와 걱정으로 밤을 지새울 그분들에게 연을 끊자는 말을 하지 못했지만 상정하고 있던 것이다.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다. 최악이라도, 나에게는 최선이니.

아직 4레벨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도달한 뒤에 있을 것들을 생각하면 준비는 지금부터 해야한다.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고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날보다 훨씬 위험한 일을 계획하고 있는 지금이 훨씬 낫다. 직접 생각하고 직접 계획한다. 스스로 정한 결정에 후회는 없을테니. 그래도 자신이 누구인지 숨길 수 있는 확실한 방도가 필요했다.

펜으로 패드를 두드리고 있던 손이 핸드폰으로 향한다.

어른에게 도움은 청하지 못한다. 밖이라면, 아직 성숙하지 못한 미성년자가 성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이치에 맞으나 여기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도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그렇다면 어른을 제외하고 도움을 청할 사람. 자신과 비슷한 또래. 이해할 수 없는 부탁을 듣더라도 의문만 표할 뿐 물음을 던지지 않을 또래. 그리고 더 나아가 평소에도 스스로를 가리는데 익숙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또래. 핸드폰 연락처를 살피던 혜성의 눈동자가 책상 위 전자담배로 향했다. 그런 애가 한명 있지.

[태오야 바빠?]
[물어볼 게 있어서]

혜성은 곧 핸드폰 자판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칩에 관련된 건데 상용되고 있는 칩에 필터가 있어? 아예 처음이라서 물어볼 사람이 너 밖에 없더라]
[도움이 필요해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고 내가 부탁하는 거 들어줄 수 있을까]

새파란 눈동자가 주어도 없이 자신이 보내놓은 불규칙적인 문장을 바라보다가 마지막 문장을 전송했다.

[인지저하와 변조가 필요해. 합법말고]

혜성은 준비를 서둘렀다. 곧 커리큘럼 시간이다.


객성客星은 천구天球에 머무르며 빛나려 하고 있었다.

보라:저에게 카니발리즘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만...
보라:진짜 카니발리즘은 여기였나보네요?
보라:후훗. 아니요. 그냥 그렇다고요. (싱긋)

소년은 반항하지 않고 그대로 여로의 품 안으로 당겨졌다. 자신보다 커다란 몸에 안긴 소년이 가만가만 눈을 깜빡였다. 속에 담아두기만 한 말을 먼 곳으로 떠나보내고 그 품에 하얀 소년은 가만히 뺨을 문질렀다. 저 바깥에서는 한창 퍼레이드가 계속될 것이다. 어쩌면 오늘 이렇게 돌아온 게 아쉬워질 수도 있지만, 20주년 축제는 더 화려할 것이니.

"........그러면.. 나를 놓지 마."

보라색 물결이 내려앉는 품 속에 기꺼이 가두어진 채로 소년이 속삭였다. 언젠가 찾아올 불행을 두려워 하는 소년과, 망각에 휩싸일 가능성에 공포를 느끼는 소년. 이 둘은, 서로의 악몽을 거두고 싶어한다.

"같이 가자."

제 오른손 약지에 자리한 반지를 살펴보던 소년이, 여로의 손을 붙잡았다.

"...반지를 끼고."


///막레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여로주! 텀이 길다보니까 드문드문 오래 일상을 굴렸군..
이경이가 돌진 할 때 마다 고장나는 여로가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시간이었슴미다! 언젠가 태연해지겠죠 여로도?

>>416 리라주도 맛잘알이잖아~! (하파짝!)
맞아... 겉바속꾸덕 쿠키랑 먹으면 싹 내려간다구 만능임 뭘 먹어도 싸악 내려가...(?)

뱅크 딸깍해주세요 캡틴!
다들 하이

어서 오세요! 혜성주!

이경주도 어서 오세요!

>>421 처리했어요!

혜성주 어서오세요!

천구... 천구...
저는 머리에서 떠오르는 것을 굳이 내뱉지 않겠습니다 뇌절이 될수도 있으니

보라 뒤끝 쩔어(?)

다들 어서오구 하아
혜성주 맨날 글 못쓴다더니 그거 다 거짓말이네 마지막에 객성은 천구에 머무른다 진짜 미치겠네 하
하아아아아...

이으러 갈게

곰마워 캡틴

곰젤리화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이경주 어서와!!

>>420 (만 족)
맞아맞아 현생의 울분 고통 짜증이 싸악 내려가 최고의 소화제야(?)

>>418 하지만
참치인걸(?)

어이어이 1호는 이제 팔찌 나눠꼈는데 2호는 반지까지 맞춘거냐고www 코이츠 젠젠 감출 생각이 없는www (주접이 상스러워서 죄송합니다)

이경주도 어서오세요!

>>426 (동의의 헤드뱅잉)

오늘은... 일상을 구해볼까 고민중입니다

>>425 그 노래 제목에서 따온 거 맞아 혜성은 천구에 없는 별이지

>>426 네? 나 글못써 말기병인데요 주고 싶을 때 줘

그럼 자연스럽게 3호와 4호는 더 강한 것이 나오겠지? (빤히)(끌려감)

>>433 이럴수가 설마 선수를 쳤을 줄은

크윽 나의 패배다(폭발)

>>431 응애(?)

캡틴...일상 가능하지만 태진주와는 15주년에 바로 만난 사이이기에!

>>434 어이 김씨 팝콘이나 먹으라구(?)

커플팔찌 커플링보다 강한게 뭘까
프러포즈 하면 되는건가(랑주:????)

>>435 폭발이 너무 잦은거 아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고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이긴 해 이번에 나온 커버곡은 들었겠지?

>>439 좋다 당장 진행시켜

>>441 그럼 4호는 더 강한거 해야하니까 결혼식 맞죠? (어?)

사탕 키 ㅅ
(검열됨)

>>442 ??

>>443 랑주 여기 욕망이 떨어졌어요

>>444
어이쿠 죄송합니다~(주섬(후다닥

😨

>>440 물론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었어서 최초공개로 봤지요 핳하

그리고 원래 그 특촬물의 괴인은 사소한거라도 패배해버리면 폭발하는게 국룰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와 금주 어서 오세요!

>>443 (신속하게 위시리스트 저장)
랑주어서와!!

>>441 >>442 헤헤
헤헤!!! 발전?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랑주 금주 어서오세요!

금주 하이

>>447 훌륭한 홀붕이구나
아니 대체 태진주가 괴이일리가ㅋ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 하자마자 둘이 와버리네 아 웃겨 금주도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5호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군요...

5호요? 글쎄요. 5호는 누가 되려나요.
태진이가 된 후에 알려주면 안될까요? (갸웃)

>>452 후후 본진을 둔 자의 열의란 이런 것
괴인은 여러분의 가족 친구 동료일리는 없지만 인터넷 건너편의 누군가일수는 있습니다(?)

>>455 그럴 확률은 무한히 0에 수렴합니다

'아무튼 난 아님' 하면서 팝콘 뜯는 중인데 어찌 그런 말씀을

4호는 평범히 슬로우하게 진도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56 (흠티콘)

아무튼 난 아님<< 이었던 새럼

태진주. 1호 2호 3호 4호 중에서 난 100% 됨 하고 생각한 이는 없어요. (절레절레)

😬....

(다들 너무 천재 같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음)

(밥먹다가 단내 맡고 굴러온 꿀벌)

제 생각에 태진이는 약간 상황이 다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팔릴 주식이 없다고 봐서

이전까지는 조금씩이라도 뭔가... 뭔지 아시죠 그 낌새라 해야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일단 잡고 보기)

그리고 보통 이런 캐릭터는 작품이 끝날때까지 솔로로 남아서 주연들 틈바구니에서 '칙쇼오오오!!' 하고 외치는게 국룰이 아닌가... 그리 생각하는지라(?)

>>462 우리 양파 귀여워(헛소리)

>>466 반대로 드러누워서 관전하는 건 어떨까요(?)

근무중에 잠깐 보는 것이라 긴 말을 못 하는 것이 분해요.....

>>462 크아악 귀여운 양파다

>>468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군요
하지만 역시 처량해야 장태진이라 생각해서(?)

>>464 >>466 있을 수 없는 이야기! 이단이다! 굳이 따지자면 이런 스레에서 항상 마지막까지 솔로로 남는 것은 MPC 캐릭터들이거늘! (절레절레)

태진이도 할 수 있다! 연애! 물론 당사자가 하고 싶다면의 이야기지만요!

>>469 (복복복)

(달달한 썰만 훔쳐서 도주) 핫하하!! 꿀벌은 날아가는거야!!!!!

>>463 '쓰다듬을게.' (?)

>>467 어떻게 사람머리가 양파일 수가 있음 아 ㅋㅋ...?

>>466>>468 천잰데...? 눕방이라니...

>>469 (복복복복복복복복)

>>474 아 봇치 더 어니언 아시는구나ㅋㅋㅋㅋㅋ

>>473 디스트로이어:이 애송이가! 인첨공에서는 꿀벌이라도 나갈 수 없다!
디스트로이어:어딜!! (잠자리채 휘두르기)

>>469 (복복)

>>473 날아간다! 잡아! (잠자리채)

>>470 오냐온(?) 공격이다!!! (와바바바바바박)

>>475 세상 모든 봇치는 사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오... (짤)

더 불타는 매운 맛으로 복수하겠다....

짤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어니언은 사랑받고 있어요 그 사랑이 거의 비정상이라 그렇지(?)

>>480 그치만 타격감 좋은골... :3c (죤)

>>479 ?? 왜 매운맛을 만들려는 거죠 우리 캡사이신 없는 서사라서 좋은 거 아니었냐구

>>481 그리고 귀엽지(?)

일상 고생했어 이경주!!! 경이 안쓰럽고 귀엽고... 자각없이 여로땅 고장내서 귀여웠어!!ㅋㅋㅋㅋㅋ큐ㅠㅠㅠ


나는 밤에 다시 올게!!!!!!! 집에 가려면 멀었다... ㅇ<-<

여로주 나중에 봐

나중에 봐요!

>>474 (찌부러짐) ;3

>>476 >>477 디스트로이어 강철준과 적색투귀 장태진이 꿀벌 잡으려고 잠자리채 휘두르는 모습...?
개귀엽잖아...? (잡혀서 사망)

여로주 다녀십셔!!!!!!!!!!!!!!

다녀오세요! 여로주!

>>482 맞아요. 없죠. 금이한테 급하게 캡사이신 칠 것도 없고..
이이이이이이.... 후추나 잔뜩 뿌릴 거예요...

>>489 후ㅋㅋㅋㅋㅋㅋㅋ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합니다(진지)

에취

>>417

암막커튼이 낮과 밤의 경계를 허문다. 바깥에서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지만 태오는 그런 활기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어울리며 15주년의 활기를 즐기느니 어둠 속으로 기어 들어가 새파란 홀로그램 창에 뜬 수식을 건드리고,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셈하고, 폴더에 저장된 데이터를 정리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이 더 편했다.

태오는 어두운 방 안에서 홀로그램 하나를 띄우며 화면을 터치하고, 이것저것 미세하게 확대하고 축소해나가며 무언가를 조정하고 있었다. 때로는 손가락을 훑어 파라미터를 조정했고, 파라미터 값으로는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직접 수치를 입력했다. 안드로이드에게 표정 하나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수백, 수천가지의 계산이 필요했다. 웃는 표정을 표정을 지을 때 눈가가 얼만큼 떨려야 하는지, 코를 찡그린다면 그 주름이 어느 정도로 깊은지, 미소 짓는 입꼬리의 근육이 어느 시간 동안 떨렸다 멈춰야 하는지……. 하나하나 셈하고 조정하며 집중하고 있을 적, 태오의 망막에 파라미터 창이 아닌 주황빛이 잠시 깜빡였음을 깨달았다.

오류창도 아니거니와 지나치게 또렷한 것을 보니 망막에 직접 알림이 뜬 것 같다. 태오가 스스로에게 이식한 칩은 지속된 개조를 통해 증강현실을 인식하게 만드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태오는 이를 통해 핸드폰이 없어도 연락이 왔음을 깨닫곤 했다. 증강현실이기 때문에 실제 현실에서는 드러나지 않으니, 대화 도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확인할 수 있으니 편하다마는, 이 시간에 누굴까? 자신에게 연락을 할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데. 태오는 손가락을 옆으로 까딱였고, 안드로이드 표정 조정 프로그램은 진행 상황을 저장하더니 손가락 두 마디 만한 칩 속으로 쑥 빨려들어갔다. 그리고 메신저 창이 떠올랐다.

혜성이다.

지나치게 익숙한 사람의 연락에 태오는 잠시 홀로그램 메신저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사람마다 사정이 있는 법이니 연락을 했겠다마는, 벌써 준 걸 다 피워 버린 건가? 태오는 허공에 손가락을 까딱였다.

[아니]
[왜]

의자에 기댔던 등을 떼며 어딘가를 향해 팔을 뻗을 적 예상 외의 답변이 돌아오자, 태오는 화면을 향해 고개를 쭉 뺐다. "칩이라." 손에 쥔 녹색으로 M이라는 한 글자만 쓰여있는 에너지 드링크로 목을 축이며 화면을 노려다 본들 직접 마주하는 것이 아닌 만큼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는 없지만, 어째서인지 지금 만큼은 선명하게 저 속내가 읽히는 것 같았다.

이방인은 결국 적응과 섞여들기를 택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곳에서 나갈 수 없으니 차라리 깊숙하게 발 들이려 하는 모습이 보인다.

[필터는 있지만 한아지 학생이 쓰는 것처럼 주변에 홀로그램 이모티콘 적당히 두어 개 띄우는 정도.]
[이식해줄 테니까 섣불리 손대지 마]
[칼 들고 있다면 내려놓고.]
[손목 절개하는 게 쉬운 일이게?]
[커리큘럼 끝나면 주소랑 같이 연락 줘]
[내가 다 알아서 챙겨서 거기로 갈 테니까.]

태오는 다 마신 캔을 쓰레기통에 적당히 버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암막커튼을 젖히자 화창한 여름의 하늘, 그 아래 하루만큼 살아가는 왁자지껄한 축제의 현장이 보였다.

"오늘따라 날씨가 좋네."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퇴근.. 흐흐 쿠키야 기다려라

다들 집에서 보자~

퇴근 축하드립니다!

>>490 진지하게 기대한다니까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슴슴한 서사에 가볍게 간할 생각이었음)

>>491 (후추 탈탈)

조심히 들어오세요! 태오주!

>>495 푸헷취

>>497 (물 올리고 소금간) (?)

태오주 퇴근 축하해요. 이따 봐요. uu

이혜성이 생각하는 속내를 빤히 읽어버리는 태오란 이것이 바로 연초로 이어지는 유대감?

이방인과 객성이 비슷한 느낌이라 너무 좋다
하아아아아.....
이걸 이어야하나 이어도 되나

태오주 퇴근 조심히 하라

이어주세요! (구경 할 생각 가득)

situplay>1597030170>188

결과는 바로...! 이런, 패배인가!
하, 이 녀석 이거 진짜 지고 못 사는 놈이구만. 어! 사람이 어! 좀 더 벌면 어! 아랫사람 좀 사줄... 아랫사람이 아니구나.
어쩔 수 없지, 하고선 핫바를 가져온다.

"이러면 쌤쌤인가..."

아, 뭔가 좀 모자란거 같기도 한데.
그렇다. 사나이들의 세계에서 무승부란 곧 패배나 마찬가지!(아니다)
삼 세 판이라는 말도 있으니 다음은... 다음은... 뭐한담.

"...뭔가 더 내기를 하려고 해도 딱히 할 게 없다. 그냥 먹자."

사이좋게 서로 사준 셈 쳐야지 별 수 있나.
콜라와 핫바를 먹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묻는다.

"그러면 일단 축제인데... 넌 이제 뭐 할거냐? 역시 가족들이나 친구, 아님 뭐 애인?"

어느 쪽이든 이상...하지는 않나? 모르겠다. 이 녀석 은근히 속 모를 놈이니까.
그래서 어느 쪽이든 함께 다녀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기도 한데... 또 가족 외에는 또 묘한 느낌이고.
뭐 이러나 저러나 이런 때에 누구랑 같이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행운이겠지.

>>498 크아악 이 괭이가 나를 끓여먹는다 살려줘 고릴라 살려

>>492

[그런 필터는 없어도 돼]
[누가 날 알아보지 못하게 해주는 필터]
[그리고 기왕이면 목소리도]
[고마워 (주소)]
[근처에 카페든 뭐든 있을테니 시간 죽이고 있어]

커리큘럼실에 칼이 있을리가. 그런 생각을 안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태오의 수고스러움에 비하면 소소하겠지만 돌아갈 때 그 손에 뭐라도 들려보내야겠다고 혜성은 스트레칭을 하며 보답을 생각했다.

>>495 슴슴한 서사에 소금과 후추가 들어가면 맛이 더 깊어지지 그러면 서사도 풍부해지니까 기대하는 게 당연한걸 내 덕캐의 서사잖아

>>500 ?? 구경할 게 뭐가 있다고 이러실까

>>504 제 스레에 뛰는 캐릭터들의 서사인데 구경할 것인 넘쳐나죠! 당연히!

보는 맛이 있다면 다행이야 맛있게 드십시오 캡틴(?) 과거사가 없었으니 미래 서사라도 맛깔나게 짜보겠습니다.....

>>502 (뚜껑을 닫아요) (무거운 거 올려놓기)

>>504 ◐◐.. (비설이 적힌 노션을 뒤로 숨겨요)
그래도...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아요.

쓰으으읍... 지금 혜성이의 이야기를 보니 자꾸 이전에 이야기 했던, 스트레인지에서 서로 마주친다는 적폐가 상상나서 죽겠어요...

키에에에에에에에엑

>>507 뭐야 보여쥐요(?)(바지끄댕이)
괜찮아 난 뭐든 잘먹어(????)

아 그거...적폐가 아니라 공식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천사와 악마다 맥그리거 자식!!! "

대체 이 이상한 비명의 출처는 어디일까. 원래부터 이랬던걸까. 가끔씩 보여주는 '진지한 모습'이 원래 모습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원래 그런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 몰라 기억 안나! 철남은 또 뭐야! "

자신이 열심히 부르짖었던 철의 남자는 이미 기억속에서 소거된지 오래된듯 하다.
그래도, 붉은 시선, 살짝 붉어진 얼굴을 보고서는, 자기가 졌다는 듯이 한숨을 푹 내쉬며 웃었을테다.

" 그래. 미안하다. 얼른 남은거 먹자. "

애린의 머리 위에 얹어져있던 주먹을 펴고, 다시 아까처럼 쓰다듬으려 했다. 맛있는거(?) 먹으러 와서 싸우기나 하고 그러면 안되지.
밤이 길다곤 하지만 퍼레이드는 오늘 한 번 뿐이다. 게다가 퍼레이드 전에 애린의 계획도 구경을 해야 하니까. 일단 얼른 먹고 축제를 즐기러 가도록 하자.

" 그나저나. 기억을 날려주는 덮밥이라니. "
" 뭔 시간을 달리는 소녀도 아니고. "

그러고는 의자를 다시 가져와 앉았다. 그리곤 애린의 곁에 앉아, 음료를 한잔 더 주문했다. 아무래도 지옥식 덮밥의 열기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 듯 했다.

" 천천히 먹어. 난 더 이상 못먹겠다. "

더 먹었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뭐야 태진주 찌개에요? (?) (일단 수저 들고 착석)

먹어봤(어푸)자맛없(어푸)어요(어푸)

금이도 큰 과거사는 없으니 앞으로 미래에 관련 한 이야기만 있던지라. 보여주는 건... 나중에요. 아직 고민 중인 게 많아요.
그리고 공식이 된다는.. 하아아아아아아.... (이마 짚) 적폐의 향연이 끝이 없어요...

>>511 아직 팔팔 더 끓여야 해요. (??)

>>512 에잇 조용히 해요!

갸아아아아아악 언젠가 복수할테다

"qr코드 하나쯤 더 얻어내라고요?"
하나쯤 더 얻으라고 겁박하는 이들도 있어서 그들을 단속합니다. 안티스킬에 인계하고 qr코드를 하나 얻었습니다.

.dice 1 6. = 3

//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뭐지 찌개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찜이었어?(아님)

>>513 천천히 생각해도 돼 어차피 이혜성도 어전히 피폐와 방황이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고 나도 오래 고민했으니까
하지만 적폐가 공식이 되는 거 맛있죠?(이런발언)

수경주 하이

온통 QR코드다. 왜 여기에도 있는거야? 혜성은 애드벌룬에 있는 QR코드를 찍었다.

.dice 1 6. = 4
48

98점.....

어느정도 햇빛이 가려지는 시간대,
그녀는 부지런히 걸어가 햄이나 소시지가 있을만한 코너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외부인들에게도 보이기 위한 행사인만큼 무언가 양질의 제품을 '약간의 값을 더해서' 올려놓을 수도 있을텐데...
역시는 역시였을까?

커다란 덩어리진 반질반질한 햄이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매대에서 소리없는 아우성을 전해주고 있었다.

"이 친구로 부탁드림다."

고놈 참 맛나겠다.
마치 자신은 최고의 햄이라고 자부하는듯한 커다란 마ㅋ...

"에반데."

이미 사버렸지만, 매대 관리자가 갑자기 미워지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dice 1 6. = 4

수경주 어서와요. uu

>>516 응. 뭐든... 갑자기 매운맛이 되진 않을 거니까. 아까 전의 말은 농담이니 걱정 말아요.
아니 그 으 unu............. 네 맛있어요. (패배)

다들 안녀어어어어어엉!!!!!!!!!!!!!!!!!

모두 좋은 오후에요!

.dice 1 2. = 2

다들 안녕!!! 이제 슬슬 자유다 우후후후

　　　　　　　　|　　　 ./
　　　　　　　ｊI斗K、ノ　　　　　　」L
　　　　　　/ﾆﾆﾆﾆiY　　　　_､＜⌒ﾟ%≦　　　　　 　 　 　 　 　 　 　 __,ﾉ
　　　　　 ｱィ=⌒)>,i　　_xく＞Y　　//　　　　　　　　　　　　　 　 　 　 ）　.
　　　　　-=i/ﾆﾆﾆﾆ| ≧'　　／＞　　￣￣￣)>｡,　　　　　　　　　 -=ﾆ　　QR코드의 자유를 보장하라!!!
　　　 -=ﾆi/ﾆﾆﾆﾆiA /＿ ノ／　　　　　　　'―＿|　　　　　　　　　　 ,）
　　 ./-=ﾆﾆﾆﾆﾆﾆ/=, ￣ィ'　　＿　―――ﾆ　弖',　　 　 　 　 　 　 ⌒ヽ　　　QR코드 독점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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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ﾆﾆﾆﾆﾆﾆﾆﾆil/,.,.,.ィ:::::::::从:::::::::i'　芯｀ 从':/i::|:: Y　　　　　　　　 ｊI斗=≠ts,
　 ∨ニニニニﾆil/～～''＜:::::|:::::::乂　　　ノィ妙::/::i::|＿＿＞'".:.:.:.:./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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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γ　ヽ } j　　　　　(뭐야 저거)
.　　 　 　 |　　　／⌒ ﾄ.　 { ＼　{　乂___ノ　 　 ヽ'　 {::::{}:::}} :|　　　　　저지먼트입니다. 불법집회를 멈추도록하세요
.　　　　　 |　　/　/⌒_| ＼{　　≧=-　　　　　　　 　 乂__ノ{ :|　　　　　그리고 QR코드도 내놔
　 　 　 　 |　 :{　　　(＾{　　 　 　 |　　　　　　　　　　　　　　｀Y
　　　　 　 | 　 ＼　 　 '.　　　　 .:{　　　 厂￣　　　　　 　 　 八
　　　　 　 |　　　 ≧=‐-Ｖ　　　 .{ 　 　 { 　 　 ﾉ　　　　 　 .ｲ!
　　　　 　 |　　l　　 　 　 ∨ 　　:{　　　 ｀　　´　　　 　 .イ　 |
　　　　 　 :.　 ﾊ　　 ｉ　　:{ ∨　|　､ ..,_ 　 　 __,,,...｡s≦ |　 　 !
　　　 　 　 '.　{ ∨　ﾊ　 :{､　 ､:{ ﾄﾍ{ ､　 　 ﾊ ﾊ　 .ﾊ　.! ﾊ　 }
　　　　　　　＼　∨{　＼{　ヽｨ＼'~{ ､ ≧ｰ'　}　'.　{　'.ﾉ/ .} ./
　　　　　　　　　　 ＼　 , ｰ'"　　　 '.　≧=-ｲ ヽ Ｖ　 jｲ　ﾉｲ　　　　　　.dice 1 6. = 2
　　　　　　　　 　 　 　 ,.∨　　　　　 ヽ､　　　 } `}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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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ﾉ　 | !､
.　　　　　　　　　　 ,: : φ: : :ヽ ＼　　　　　　 ハ .j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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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서와랑

>>521 서사만 충분하다면 이혜성처럼 마라맛 2단계쯤 되도 괜찮아 근데 이혜성 때문에 금이도 매워지는 거 아닌지(이런발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으면 된거지 뭐~(복복)

다들 어서오세요!

ㅋㅋㅋㅋ 현서 귀여워요!!

자꾸들 이렇게들 다들 귀여워들버리면 나 맨날 와랄랄라 해버릴거야. (죤)

다들 안녕! 그리고 내가 어제 봤던걸 잠에서 깨서 다시 본 결과...혜우였다...!

정하주 답레 준적 있던가?? 화력이 세서 잘 못봤네

"선생님."
"어."
"아까 그거 한잔 더 사주면 안되요?"
"안 돼."
"개치사."
"뭐?"

길거리 공연을 보다가 공연자 등에 붙은 코드를 스캔하며-

.dice 1 6. = 5

>>0

"261점..."

"역시 이 쯤에서 점점 하락세가 보이는군."

사실 그렇다. 올라갔으면 내려갈 때도 오기 때문.
이 데미지에 주춤해서는 안 된다.

"피통은 충분하다. 그러니 이번에도 고."

.dice 1 6. = 2

1-1
2-5
3-10
4-50
5- -5
6- -10

>>532
내가 받았던 답레는 어깨가 무거워~가 마지막이였어! 그 앵커 없이 본문 통째로 복붙해준거!

>>0

https://ibb.co/XSjrHnp
(Microsoft Bing)

"죽어라-!!"

한 스킬아웃과 대치 중인 서한양. 일본도를 들고 싸우는 스킬아웃은 이미 주변의 적대조직으로 보이는 스킬아웃들을 쓰러뜨린 상태였다. 시민들이 다니는 거리에서 스킬아웃들이 싸우기에 진압할 겸 한양이 출동한 것.

일본도를 두 손으로 쥐고 한양을 빠르게 베려는 스킬아웃. 대각선 방향으로 베려고 한다. 한양은 일본도가 날아오는 반대방향으로 몸을 옮겨서 공격을 피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싸우는 서한양. 검은 피하고나서 녀석이 자세를 다시 잡기 전에 오른발로 검을 쥔 손을 톡 찬다.

검은 놓치는 스킬아웃. 한양은 그대로 놓친 검을 쥔다.

".....!!!'

갑자기 뒤로 주춤 물러나며 넘어지는 스킬아웃이었다. 지금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살기. 죽을 수도 있다는 직감. 그 직감은 곧 공포로 발현되었고, 공포에 사로잡힌 몸은 경직되어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젠장.. 발이 안 움직여...!! 저 살기는..죽는다... 여기서 도망치지 않으면..'

'정말로 죽는다.'

그러나 스킬아웃은 염동력에 잡혀서 공중에 붕붕 뜨고 있을 뿐이었다. 한양은 일본도를 바닥에 버리면서 한숨을 쉰다.

"이 실력은 후반부에 보여줘야 된다고."

갱신! 답레 쓰러 가야지..

>>535
situplay>1597030098>554
요거!

https://youtube.com/shorts/GrOQIZ3J_zo?si=FsL1SO-WcLUKNAc6

성운?아 왤케 신났?어
아니 빡친건가

https://youtu.be/oH1B1wZTDJo?si=FutMpIG-Wai-5CNh
빙수 먹는 청윤이

>>540 헐 귀여워 눈냠냠하고있어 ㅠㅠㅠㅠㅠㅠ

친칠라랑 오목눈이 복복복복

>>539 https://www.youtube.com/shorts/cerLI2nvTP4
(복복복복복...) (딸깍) (복복복복복...) (딸깍) (복복복복복...) (딸깍)

>>5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가 뭘 해준거야!!!

>>540 청윤ㅋㅋㅋㅋㅋㅋㅋㅋ이ㅋㅋㅋ 친구들과 빙수(자연산) 먹는 거 짱귀엽다

>>543 골골골골골골골

https://www.youtube.com/shorts/FNz1NkGTcPY

춤추는 이경이(아님)

>>543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성운주 빗질할때 찍지말랬잖아 아 진짜(?)

>>545 ? 이경이 맞는데요?

이경이는 학이구나(깨달음)

코뿔소는 사실 털뭉치 집합소였나... 귀엽다....

안녕하세요 고릴라입니다

고릴라도 털 많으니까(이거아님)

>>546 저 우다다하는거 올리셨으니 쌤쌤이에요 (?)

>>545 이경이 맞는것 같은데??

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울타리의 문 잠그기) 보아하니 다 동물인 모양이니 이 밖으로 나오면 안된단다. (빤히)
갱신할게요!! 갑자기 동물농장이 되어버렸잖아!

>>547 종이학도 학이니까!
유한이는 치타인가?

>>548 안녕하세요 고릴라주!(?)

>>546 >>550 (이 커플들이)

수경주 캡틴 안녕하세요~
으아아아악 가두어진다아아악

>>553 유한주는 치타나 표범같은걸 생각하고 있었으나
리라주피셜 골든햄스터가 되어버린(???)

https://youtube.com/shorts/gefRvRJe0us?si=lJYlupJ7SS0mdJtD

귀찮게 구는 유한?이와 냥펀치 참아준 혜우?우

훈련 쓰고...

(골댕이 속성도 추가되었다)(???)

>>555
유한: 혜우야 오늘은 응급처치 실습하러 가자
유한: 혜우야 오늘은 보건소 자원봉사가자
유한: 혜우야 나 호신용품 사려는데 어울려줘
.
.
.
유한: 혜우야(ry

>>552 NO!!

>>550 그치만 귀여운건 같이봐야한댔어

캡틴 수경주 어서와
나 키워줄거야? 너무조음 이제부터 금수가 되겠다

>>558 어허! 어서 안으로 들어가! 이 밖은 나오면 안돼! 어허! (이거 아님)

사실 태진이... 예전에만 해도 호랑이나 그런 멋진 맹수의 이미지를 많이들 생각해 주셨는데

꿋꿋하게 고릴라로 밀고 나가서 성공한거 같은 기분이 들어 뿌듯합니다

>>559 그렇구말구요 (복복복복복복복)

>>557
혜우 : 그만(냥펀치)불러라(냥펀치)이(냥펀치)이이익(냥펀치)
썰을 보니 참을 수없엇다

>>560 말로 안된다면 어쩔 수 없지...

너무나 귀여운 동물 아이들.
하지만 정작 은우와 세은이는 어떤 동물이 좋을지 알 수 없으니 그냥 사육사가 되겠습니다. (안됨)

그냥 귀여운 동물짤

>>5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참았구나 혜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 (시무룩)
유한주: 이래봤자 다음날이면 또 돌아와서...

>>564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어허! 안으로 들어가! 밥 줄테니까 어서 안으로 들어가!! (안됨)

>>567 성운: “유한아, 호신용품은 내가 더 잘 아는데─”

>>569 유한: 그럼 너도 같이 가면 되겠네!(단순)

별 생각 없이 커플 모아두고 급한일로 혼자만 빠지는 유한이(???)

situplay>1597030170>915

"애들이 한 학기 만에 이래 되네.."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저지먼트에서 한 학기만 지내도 손에 베인 상처 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을 만도 하지만.. 역시 이번 세대가 좀 재수가 없긴 했어. 암부에 블랙크로우에..이번에 또 닥칠 일을 생각하면 저주받은 세대가 맞을지도 모르겠군.

"저지먼트만 5년 했으니깐. 경력값은 해야지. 패션..빌런끼리 조합이 있지 않을까?"

단체로 모여서 합의해서 나온 것이 저 패션이면..굳이 모이지 않아도 패션센스가 이미 안 좋은 것은 맞구만. 한양이 협회장을 제압한 뒤에 녀석의 옷을 찢어서 붕대 삼아서 지혈을 하기 시작한다. 이어지는 정하의 패착분석. 한양은 말해봤자 못 알아듣는다고 말하였다.

"안 싸워봐서 그래. 레벨만 좀 높은 거지. 사실 칼을 쥐는 방법도 잘못 되었더라고. 그렇게 찌르면 본인 손이 더 다칠 텐데. 안 싸워보니깐 방법도 이론도 모르는 거지. 너 말대로 길거리 양아치들에게는 먹힐지도 모르겠지만."

마치 스킬아웃이 전투경험이 없는 능력자를 보는 시선이랄까?

정하는 유리술사를 포박한 뒤에 물감옥 안에 가둔 뒤,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들의 뻔뻔한 태도에 어이가 없는 듯했다. 한양은 저들을 보고 한숨을 푹 쉬며 금랑이를 쓰다듬고 있었을 뿐이었다.

"쟤들한테 너무 신경 안 써도 돼. 어차피 조사 들어가면 빌빌 길 테니깐."

저지먼트를 하면서 깨달은 점은..잡혀갈 때도 강경한 태도를 보인 사람들은 태도가 금방 바뀐다는 점이다. 조사받을 때는 갑자기 사람이 비굴하게 변하거든. 거기서부터 진짜로 큰일이 났음을 이제서야 인지하기 시작하지.

"그러게..쉬자고 왔는데 또 일을 해버렸어. 사건사고가 안 끊기는 게 인첨공이긴 하지만.. 빌런들은 휴일이라는 개념이 없나?"

금랑이는 얼굴을 파묻은 정하에게 가서 위로하듯이 두 발을 정하의 어깨에 올린다. 어서 기운차리고 일어나라는 듯이 나지막하게 짖기 시작했다.

"안티스킬? 방금 오는 길에 불렀어. 긴급출동이라서 지금 쯤이면 도착했을 거야."

이어서 한양에게 잡힌 협회장은 목청이 울리도록 소리를 연설을 하기 시작한다. 아까의 껄렁한 태도와는 다르게 정중하고 위엄있는 말투로 말이다.

"형제들이여! 어서 싸워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세상! 동물들이 인간의 속박에서 풀려난 세상! 자유로이 세상을 누빌 수 있는 것이 당신들의 이상향 아닙니까!? 거대한 파도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형제님들은 이 파도를 넘겨서 이상향에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잠시 거친 파도를 만난 것뿐입니다. 형제님들은 할 수 있습니다."

"정하야. 안티스킬 지금 왔다."

하지만 이미 그들의 주변은 안티스킬이 도착을 해서 현장을 포위하기 시작했다.

"왜 저런 녀석이 보스인지 이해가 안 가지? 보스가 싸움을 굳이 강할 필요는 없거든. 돈이 많던가, 머리가 좋던가 아니면 연설을 정말 잘하던가. 하지만 저런 녀석은 이미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들을 꼬드겨서 보스가 된 거야. 거짓으로 범벅된 감언이설로 그들의 불안정한 감정을 흔들어서 추앙받지. 말하고보니깐 그냥 사이비종교네."

"이걸로 1승 1패다! 게시판에 '서한양vs장태진'으로 기록해둬야지. 핫바는 잘 먹으마."

태진이 사주는 핫바를 받으며 식혜와 함께 먹기 시작하다. 이거 리벤지를 치르고 먹으니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걸? 그래..이번에는 컵라면 내기다. 1승 1패..애매하잖아. 이왕 시작을 한 거.. 삼세판으로 간다!

"쩝..그래.."

하지만 태진 쪽에서 내기를 그만두는 선언이 나오면서 한양은 내심 속으로 실망했다. 이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는데 말이야.

"애인은 아무래도 졸업할 때까지는 안 생길 예정이고.. 친구놈들은 다 가족들 보느라 찢어졌어. 나는 가족이 내일 온다고 해서 말이야."

"그냥 혼자 이리저리 돌아다녀야지. 15주년이니깐 즐길 수 있는 것들은 다 즐겨야지."

소원을 빌고 연등에 묶어 날려보내는 행사가 있었다.
작고 소박한 비밀 소원 하나를 빌었다.

.dice 1 6. = 2

답레도 쓰고, 큐알도 찾고, 훈련도 하고, 정주행도 해야 하는데
너무.. 졸려요..

다들 안녕인겨!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는 것도 좋죠... 내일부터는 연휴기도 하니까요!

모두 좋은 오후에요!

>>574 답레 쓰기 힘들면 잘 놀고 헤어졌습니다 해도 되니 말해줘

다들 하이
집보내줘

"으악! 즈는 반물질에 대한 비밀 같은거 말해줄수 없슴다!"

갑작스런 당신의 호통에 맞추듯 그녀 역시 엉뚱한 대답을 내놓으며 머리를 감싸보였다.

"않이 매워죽을 뻔 하신건 기억하시믄서 그건 기억 못하심 어캄까?
...아직 입안에 남아있어서 그릉가?"

한껏 파워풀하게 외치면서 와바바박 먹는 모습이 좀 얼척없긴 했어도 근성만큼은 멋지다 생각했건만, 정작 본인이 기억하지 못하면 칭찬해도 의미가 없는 법.
그녀는 한참을 투덜거리면서도 당신이 다시금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하는수 없다는듯 두어번쯤 궁시렁대다가 다시금 자리에 앉아 남은 것을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그르게 말임다~ 할말 못할 말이 아니라 오래된 말이네여~
그나저나 평소엔 어디 잡혀가두 평정심 잘 찾으시더만, 역시 오늘은 긴장이라도 하신검까?"

아마 한번 먹어보고 아니다 싶으면 적당히 타협할만도 했을텐데, 기어코 쌍수로 먹어치우려 한걸 보면 말이다.
...아니면 고작 한숟갈뿐인데도 정신줄을 놓을만큼 매웠단 걸까?
어느쪽이건 걱정되는건 마찬가지겠지.

음료 주문 뒤에 결국 남은건 그녀에게 넘겨주기로 했는지 천천히 먹으라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이 마실 것을 다 비워낼 즈음에 맞춰 비워내려고 했을테다.

"그르게 누가 그렇게 허버허버 와랄랄라 먹으랬슴까~
슨배임 가끔 보믄 벽창호가 아니라 근성파 같다니까여?"

덧니가 드러날만큼 살풋 웃는 입매, 부드럽게 가라앉은 시선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중에 밥을 먹고 스토리와 연동되는 한정판 일상을 해볼까도 고민 중이에요.
하지만 이 일상을 하면... 일단 좀 여러모로 구르게 될 수 있고 내일 스토리에서는 다른 곳에서 스타트를 하게 되기 때문에 조금 고민이 되긴 하네요.(고민 중) 일단 전투가 있고... 사실상 승리가 불가능한 전투이기도 하고...(옆눈)

>>581

다들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다들 어서오세요!!!!

한정판 일상(두근)

>>0

"확실히 이렇게 입히니까 예뻐요."
"치마 쪽 슬릿도 양쪽이니까 다리를 움직이는 게 불편하진 않죠?"
등이 파여 있으니까 머리카락은.. 흠. 조금 틀어올리는 게 나았으려나. 같은 표정으로 품평하는 시선입니다.

"그리고. 헤드헌팅에 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까요..."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 저지먼트 외에는.."
"제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하실 수 있나요? 제가 얼마나 티를 좋아하고 배려해줬는데요"
이렇게나 즐거운 날을 망치는 말을 하는 티는 전혀 상상도 못했는걸요? 라고 말을 하는 그는 머릿속으로 무언가를 골라보다가. 포기한 것처럼 수경을 바라봅니다.

"생각해보니까요. 손가락이나 손목이나 발목같은걸 꺾어버리면 곤란하니까요. 물건의 효용성을 떨어뜨리는 걸 제가 할 리가 없다는 걸 아시는 거군요?"
"그건.. 아니에요."
아니라는 대답에도 가라앉은 얼굴은 그림자가 걷히지 않습니다. 어쩔까. 하고 카탈로그에서 고르는 것처럼 구는 모습은 모르는 이가 본다면 마음을 빼앗길 만하지만.

"아니면 잠깐 숨어있던 곳에서 영향을 받았다거나요?"
"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긴 건가요?"
세은을 만난 것은 물론이고 저지먼트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건 맞지만 좋아하는. 의 정의는 우정적인 거 외엔. 아마 없을 겁니다.

"...."
"대답."
자기 소유물을 뺏긴 것처럼 굴기는요. 같은 감상을 짧게나마 하고는. 강하게 잡힌 손목을 뿌리치고 낮은 굽이지만 불편해진 신발을 끌고 뛰고, 이동하고. 정신없이 도망친 수경입니다. 현실감은 불현듯 옅어져갑니다. 욱신거리는 손목과 발목도. 숨차는 것도 전부 붕 뜬 듯한 느낌이라..

"여기...는.."
낮은 건물의 옥상과도 같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참 고요합니다.
아주 익숙한 기분이 드는 것이. 이상하지만요.
어느 순간 그런 기이한 곳으로 이끌려들어온 것이었을까요?
그리고 누군가와 눈을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습니다.

//어쨌든 정신없어도 이동할 수 있는 훈련이니까(?)

(아니. 구른다고 했는데 왜 더 흥미를 보이는거야)

구른다니... 흥미가 당기는군요

으악. 다들 자신의 캐릭터를 소중하게 여기세요!! 8ㅁ8

>>579 그럴 수는 없어요. 꼭 쓸 거니까...
아직 퇴근 못한 거예요...?

기왕이면 굴리고 난 뒤에 행복하게 해주는게 더 맛있기에(?)

일단 캡틴은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다녀오세요 캡틴!

다녀오세요~
저도 운동 가볍게 다녀와야겠네요

캡틴 당신이 만든 스레에 모인 코뿔소들이다 악깡버해라 우헤헤

>>588 무리는 하지말고 요즘 피곤해보이던데
에 아직 좀 있으면 퇴근이야

캡틴 맛밥 유한주 다녀와

>>0






　　　　　　　　　　　　　　　　　　　　　 　 　 　 　 γ´￣￣￣￣｀ヽ
　　　　　　　　　　　　　　　　　　　　 　 　 　 　 　 |　 그러고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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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ﾉ: : : : : : : : : : : : : : :く_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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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ﾉ: : :/∧: : : : : : : : : : : : : : : : :＼
　　　　 　 　 ｀¨¨7: : : :./∧: : : : : : : : : : :_:_ : : : {￣
　　　　　　　　　/.:イ: : : : :|＼: : : : : ,ｘく⌒: : :{: :〈___　　　　　　　　얼마 전만 해도 퍼스트 클래스는 커녕
　　　　　　 　 　 　 |: : : : ｢／ ＼: :〈_,,.イ惣＼|,ﾉ＾.}｢　＞x　　　　　레벨4가 되는 것도 큰 관심은 없어보였는데.
　　　　　　 　 　 　 |: : : : |'　　　 ＼{　　　ﾉ　 |i.二}}_/,ニ}ト _　　　 갑자기 크게 나왔군
　　　　　　 　 　 　 |'_ノ )__{==彡ﾉ } ｀¨¨´　　八r}　|i∧=}}　 〕iト _
　　　　　　　　　 　 j}　￣￣}¨¨´　丶　　 　.:仁ｱ|　||　}=}}〕iト _ 　〕iト._
　　　　　　　　　　 圦　　　　ヽ 　.,,_ 　-‐／ﾆｱ.=|　|_}/二二二ﾆ=- _　＼
　　　　　　　　　　｢Ⅵ＼　　 /^ニﾆうﾆ´ﾆアﾞニ=|　||二二二二二二二-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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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匕⌒　　/ |　/| /　|　　|
　　　　　　'　　/　 i| 　 |笊圷ﾐV / /‐-､/　/　|　|　　　인첨공에서 레벨업을 한다고 한다면
　　　　　/ 　 /　　|| 　 |ヾソ　　　〈/ｨ弌|／/　|　|　　　모두 퍼스트 클래스를 노리잖아요?
　　　　　　　 　 　 || 　 |""　　　､　〈zソ)>/　/　||　　　 오히려 기뻐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 ｜　｜　 |　　|　　 __ 　′"" /／|/　　|
　　　　 ∨从　|　　　 从　　｀ ｰ' 　 　公　/　　| |
　　　　　　　 ＼＼|＼ﾉ　＼＿　　イ　/／/|　 ﾉ/
　　　　　ノ＼_,,.　-く～≧=-r‐ﾄｰ= n/}n /ﾉ／|/
　　　 ／⌒Yミ　　　∨: : : : Y:人　//7 {
　　　': : : : : )ミ　　 　 寸:_;／＼: ///／ﾉ〔
　　｜: : : : :(ミ　　　　　＼　　／　／／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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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ムｲ: : : : : : :ヽ: : : : : : : : : :.ﾄ ､＿　ヽﾊ_, ＼ﾄ､: : : : : :ﾄ､: : :ゝ　　보통은 그렇지
　　　　　 　 　 l: : : : : : : : :＼ : : : : : : : |　　　 ￣｀ ゝ､　圦/､: : :.|　ヾ/　　　그런데 지금까지 관심없다는 것 처럼 하던 녀석이
　　　　　 　 　 |: : : : : : :／⌒ヽ: : : : : : |===t-ｧ一　　}__{ｯ‐ }: :Ⅵ　　　　　　그것도 대입시험을 앞둔 시점에서 하겠다는거야
　　　　　　　　八: : : : : {　　 　 V: : : :Ⅳ　 ､｀´　彡　/¨¨≧∧: }　　　　　　　뒤가 구려보이는 건 당연하지.
　　　　　　 　 　 ＼: : : :＼　　　∨＼|　　　　　 ｰ-‐'　 　 ヽ　V
　　　　　　　　　 　 ＼: : : :｀丶__　　　　　　 　 　 　 　 　 ノ
　　　　　　 　 　 　 　 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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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ｧ…ｰ-＼｀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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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l : : : ド圻ｫ‐-'/:.:|＼: : {　　　　뭐 의욕이 생긴건 나한테도 좋아.
　 　 　 　 　 　 　 ＿⌒^|: : /＾〉:.:|:.|==(　　　)={ｵ }: :.乂　　　네가 잘해준다면 나도 득이 있으니.
　 　 　 　 　 　 　 ﾏ二》_|: :.{___ 〉:ト| u ｀¨¨¨　　〉ｲ!:｢⌒　　　묻지 않고 해줄수도 있다. 하지만
　　　　　　　　 　 '"ﾏ二》￣￣￣￣＼　 　 　 　 八{
　　　　 　 　 ／　　 .ﾏ二》,　　　 　 　 ＼～… ./⌒^
　　　　　　 く　　　　　ﾏ二》,　　 　 　 　 ≧=‐-77i￢__　　　　 γ´￣￣￣￣￣￣￣￣￣￣￣￣｀ヽ
　　　　　　　 ＼　　　　〉ﾆﾆ》,-‐…‐-　　　 　 |'/∧ ∨ 〉　　　 |  그렇다면 모르는 채로 있어요　|
　　　　　　　　　`、 ,／ﾆｱ⌒ 　 　 　 　 　 　 _|///}　}/　　　　ゝ＿＿＿＿＿＿＿＿＿＿＿＿__,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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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い　ﾄl　l:::、j斧)ﾊ ∥　j 　 }ハ　　 ＼ ノ癶　　　Y　　　､ } )ノ
　 ﾄ､　}｜ }:l j::::}癶ｼ｀ }/ l ∥　　　 lﾞ、　 　 ＼}ハ　 　} 　 　 }ﾉ　　　　　무엇이든 이유를 붙이려드는 남자는
　 l::::＼｜j::}ﾉ 　 /ﾞ　　　 j/ l　　　　l ﾞ、 ＼ 　 ＼｝ }　ﾊ　　 /　　　　　　인기가 없는 법이라구요
l 八::/::::ｿﾉ　　 　 　 　 　 　 }　　 　 l　l　　ヽ　　　V / ﾉl　ﾄ（
　　Y::::x‐::＼　　　　　　　　 l　　　　l　 l　　 l:Y　j　}/Y　｝ﾉ
人　l::(::;y'妁　　　　　 　 /　l　 　 　j　｜　　} }　j)人　 ﾉ
　 ﾄ､＼{{弋ﾒｰ-　　　／/　 !　l 　 　l　/}　 l j-jメ､_〕
　 l　＼个 ､　　　　/ ／　　{　l　 　j /　!　 lﾉ : :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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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ト..,,__　　　 人{　 　ト{: :ﾉﾉ : : : : ／⌒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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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 : : /: : : : : : : : : : : : : : ｝:/: : : : : : : : ) :い:}: : : ／|:| : : :} }: : ＼＼: :}

다들 어서와!

오늘은 좀 짧다아아아!!!!!!!!!!!! 일을... 해야하기 때문이야.ㅇ.ㅇ.ㅏㅏ..... 다들 안녕안녕이야아아아ㅏ

>>0

“오늘의 훈련은 중력 편향을 이용한 비행입니다. 일정 이상 수준에 도달한 그래비셔널 포스는 중력의 정/역 여부뿐만 아니라 중력축의 방향에까지 간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서성운 학생은 이미 중력 편향을 응용한 비행을 몇 차례 해본 것 같네요. 제법 익숙해요.”

“그러면 오늘은 만유 인력 단위에서의 중력을 제어하는 단계로 넘어가볼까요. 이 커리큘럼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가까이 있는 적을 밀쳐내거나, 멀리 있는 적을 당겨올 수 있습니다.”

>>593 평일이 너무 지옥이라 우우.. 그래도 불금이니까 오늘은 꼭.. 다만 남은 일만 좀 처리하고 이어올게요. 🥺 혜성주는 별일 없이 퇴근하실 수 있길 바라요. 조심히 귀가해요.

유한주 다녀오세요. 캡틴 식사 맛있게 하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597

흐헤.... (퇴근하고 집안일 하고 조금 눈붙이니 이 시간임)

쿠키..... 먹어야지...🍪

그러니까 현서가 퍼스트클래스를 노리는데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거죠? 남들에게는 말하지 못할 그런 이유.

갱신할게요!!

모두 어서오세요.

다들 안녕하세요!!

(얼어붙은 수경주)

(어장에 히터 틀어놓기)

(그런 둘을 울타리 속에 넣고 구경하기)
(안됨)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자유로운 도비에요
위에 태오주 반응에 짧게 이혜성 반응 적어뒀음
situplay>1597030194>503 여기 있고 확인했다면 스루해줘

다들 인싸구나 연말 금요일의 위력이란

(피의 울음소리 던져주기)

>>608-609 세상의 주인이 될 것이다(뛰쳐나옴)

>>610 저만... 집이군요...(슬픔)

현생 살고 온 사람 있으니 울지마 ()

>>610 모락고

나 보고왓서... 대박이다 진짜 하... 이어줄까? >:3
아니면 썰풀이로나마 짤막히?

>>613 앗...(복복복복복복)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612 (대충 며칠째 겨울휴가 즐기고 있는 캡틴)

>>616 저만 집인건 아니군요...!(복복복복복)

>>614 이어줘도 좋고 썰풀이도 오케이다 태오주 편한대로 해줘:>

>>615 (낡고병든 찌깐한 백호가 됨)(?)

다들 하이하이

>>618 백호...?
빅냥이...?
젤리만질래요(???)

"qr코드로 이런 사업은 불법입니다."
아마 그렇지 않을까.로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를 도우려 하는 수경입니다.

"....여기에 있네요."
누군가가 만든 것 같은 qr코드를 발견해서 찍어보려 합니다.

.dice 1 6. = 4

>>619 그려 만지시게(?)

교환...

"300점..."
교환을 합니다...
트로피..

점수:340점>40점

>>618 그렇다면 썰풀이를 합시다! :3
이유는 잇기에는 기다리고 있었다... 막 그런거 다 묘사하면 일상 됨(?)

잠깐만 기다려봐아

>>621 앗싸(????)(젤리조물조물)

수경주 어서오세요!

>>623 고건 맞는 말이야 일상이 됨(?)(얌전히 착석)

>>624 (늘어져 있음)(그릉그릉)

15% 축하해 수경주

다들 안녕하세요.

300점 어찌 얻기는 했네요

>>626 얌전한 백호냥이... 이건 귀한거에요...
(복복복복복)

>>627 축하드려요 수경주!!!

>>628 (찌깐한 백호냥이의 묵직한 냥펀치)(도도하게 사라짐)(?)

"오..."

그녀는 게임부스들을 돌던 중 엄청난 것을 발견했다.
예전에도 유행했었고, 지금도 게임센터에 가면 꾸준히 버전을 바꾸어가면서 존재한다는 그것.
비록 게임 방식은 이전 구식과 다를게 없다지만 트릭과 패턴 추가로 이전에 즐겼던 사람들에겐 새로운 난이도를, 처음 하는 사람에겐 그 옛날 게임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음을 알려주는 게임...

...다름아닌 두더지게임이었다.

"...근데 즈는 어디루 껴야 함까?"

예전부터 했다니 나이가 걸리고, 처음한다 하자니 이미 룰은 꿰차고 있는 자신이기에 혼란이 왔을까?

"일단은 질러보는 검다!! 결과가 말해줄 것이다!!"

.dice 1 6. = 6

>>629 아니 호랑이의 냥펀치면(사망)(?)

너무 흥분해서 부숴먹었구만 이거, ;3c

300포... 가능할까...

다들 어서오세요.

situplay>1597030194>572

"그딴 거 기록하지 마, 멍청아!"

가볍게 딴지를 걸고서,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한 한양을 보고 '얘는 글렀다'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이들 내가 훨훨 타는 그런 스타일이고, 이 녀석이 좀 냉철한 그런 녀석이라고들 생각하는거 같다만...
종종 이럴때는 정 반대란 말이지. 사람의 면모는 다양하다 이건가.

"야, 인기도 많은 놈이 뭔 안생겨. 안 만든다는게 맞겠지. 에이, 내 부러워서 원."

혀를 차고선 핫바를 철근같이 씹어먹고 콜라를 용광로처럼 들이키다가, 조금 전에 했던 말을 곱씹는다.
친구들은 다 뿔뿔이 흩어져있고, 부모님은 내일 오신다, 라...

"여튼 그럼 너도 오늘 하루 정도는 나랑 비슷한 신세구만... 뭐 그래도 그 덕에 오늘 하루 동행 신경쓰지 말고 혼자 천천히 돌아볼 수 있겠네."

나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631 코뿔소는 죽지 않아요 센세(부활마법)

애린주 하이
포기하면 편해(?)

다 들 아 뇽 !!! (와랄랄랄랄랄랄랄라)

으어...(뒹굴)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수경주는 축하해요!!

좀 쉬었다가 9시쯤에 스토리와 연동되는 한정판 일상이나 구해봐야지! (캐릭터 많이 구름)(내일 스토리 스타트 다른 곳임)(전투 있음)(100% 이길수 없는 전투임)(권장하지 않음)

>>635 (언데드 코뿔소화)(?)

애린주 어서오세요~~~(복복복)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설명을 들을수록 사나이로써 피가 끓는군요

한정판 일상...? 너무 끌리는데...!

무료 시음이라며 건네주는 음료수는 알로에 주스였다. 시중에 판매하는 것보다 단 것 같기도 하고. 음료수를 마시던 혜성의 눈에 바닥의 QR 코드가 있었다.

.dice 1 6. = 2

>>635 아아, 그런 것인가...
오늘도 그분은 옳았던 것인가... (죤)

(복복복복복복복복)

103점 (너덜너덜)
캡틴 하이

>>638 언데드라니 이건 퇴치..아니지 격리시켜야만!!(이거 아님)

갱신

일상하자

>>642 크아악 날 기습하다니!!!(털뭉치가 됨)

한정판 일상.... 끌리긴 하네요.(대체)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거리 적게나마 먹어야겠네요. 안먹으면 약을 못먹어

랑주 하이
랑주가 일상 구한다!

(태진주 찌개를 맛본 뒤로 기억이 없음) (퀭)

동월주도 하이

오늘은 게임도 좋지만 일상을 돌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유: 버그와 핵과 렉이 판쳐서 고통받다 끔

안돼요. 하지 마세요. 진짜로 굴러요. (옆눈)

월주 어서오세요

그런걸 드시면 원래 그렇게 되는겁니다 크아악

동월주 하이에요.

훈련 올렸는데 선레삼아서 이으셔도 좋고.. 훈련으로 한번 잇는 걸로 끝내도 될거에요.

어서 오세요! 랑주!!

굴러다니는 걸 가끔은 보고싶은느낌이긴 하지요(?)

일상은.. 하나 더 물까..(고민)

다들 안 뇽
구래서 일상 할사람은
태진주인가????

>>656 ㅖ

수경주도 고민하시는듯 하고요

랑주 어서오세요~~~~

구르는데 하고싶은걸(?)

다들 어서오세요.

이미 돌릴 분 계시면 뭐.. 빠져도 괜찮습니다.

이혜성도 참 굴리고 싶은데 손이 안남아 크윽

흠
따로 더 없으면
내가 둘 다 잡아먹어도 되나(낼름)

드디어... 오늘 일정이 거의 다 끝나간다..........(초췌)
다들 안농농.................☆

다들 어서오세요

조심히 돌아오세요! 여로주!

(랑주 무셔)
여로주 하이 고생 많았다

여로주 어서오세요~(복복복복)

일단 태진주는 일상 가능한거같으니 놀자구
선레는 다이스로 해볼까 .dice 1 100. = 9
높은 쪽이 이긴 김에 써주는걸로 할까!

수경주는 어떡할래? 난 멀티도 괜찮아!

여로주 어서와 마지막까지 힘내!

좋습니다!
이건 발로 굴려도 이기겠네(플래그)

.dice 1 100. = 74

나 집이야.. 이미 집이지만 아직 일정이 끝나지 않았어...... ㅇ<-<

플래그대로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지 않아서 묘하게 아쉽군요
이 개그욕심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멀티도 괜찮다면 돌릴까요?

어떤 상황 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가능한 상황은 한 셋 정도 되는데..
-안데르(*연구원. 위험한 인간)이랑 축제현장을 다니는 수경이를 발견
-스킬아웃의 근거지일부에서 도는 유령소문의 실체를 본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수경을 마주친.

여튼 선레를 가져오겠습니다!

아마 저 셋 상황에서 선택해주시면 선레는제가 써오긴 할 것 같네요.

>>670 아앗...아아앗...(토닥토닥)

>>672
흠... 위험하다는 게 뭘까 셋 다 재밌어보이는데
.dice 1 3. = 3으로 하자!

>>671 >>673
ㅋㅋㅋㅋ알겠어 천천히 가져와!

제일 정신적으로 무난한 선택지네요...

캐릭터를 굴리고 싶은 마음과
어차피 더 구르는데 좀 지금은 쉬어야하나라는 생각이 공존하네요(?)

"...선생님."
"......"
"선생님."
"말 시키지 마."
"야."
"뭐 임마!?"

빠직

"아악 거의 다 했는데! 천혜우 너 이자식!"
"냐옹."

달고나 아차상으로 받은 코드를 스캔하며-

.dice 1 6. = 1

ASTC 매니퓰레이션 연구소인 연지 또한 어느 정도 참여는 하고 있습니다. 15주년의 현장에서 일부분 밝힘으로써 그동안의 오해들같은 것을 일소시키는 것에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공간연속체라는 것은...."
어쩐지 이 강의는 듣자마자 30초만에 잠들 수 있는 강의라는 소문이 난 것 같지만요.

수경은 간단한 텔레포트 체험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텔레포트로 실제로 이동해보는 것이나, 물건을 이동시키거나.. 하는 일인데. 능력자들보다는, 외부인들이 더 많이 찾는 편이긴 합니다.
수경이 알바를 하게 된 그 이유인즉슨.
수경 앞에 진호(리태)가 무릎을 꿇고 여친과 놀러가고싶다고 해서 그런 겁니다. 팔카타는 그를 한심하게 봤지만 아 남친 없잖아요 말에 악귀같은 표정으로 그를 끌고 갔습니다.

"안녕하세요..는 저지먼트 부원님이시네요."
"여기에는 체험으로.. 오셨나요?"
처음 오셨나요. 라고 물어보려 하는데. 수경의 앞에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 있는 것은 예상하진 못했습니다.. 선배라는 것은 알고 있는 분입니다. 크게 접점은 없었지만요.

아차상 1점이냐 다갓 개객기야
현생 마저 밀고 옴

혜우주는 화이팅이야(복복복)

다녀오세요 혜우주!!!!(뽀담)

아차상이니까 1점 맞네요! 아무튼 혜우주는 다녀오세요!

일단은~ :D

카페같은 곳보다는 정처없이 돌다가 시간 맞춰서 주소로 왔을 것 같아~ 조그마한 가방 가지고 왔는데 거기에 최근 가장 상용화 되고 있는 칩이 든 바이오 케이스랑(오염되지 말라구 거기에 가둔거래) 메스, 소독약, 붕대 있을 것 같구.

"미리 개조해둔 거예요……. 변조 중에는 칩이 사용자의 gps를 강제로 추적하는 기능이나 관련 법규에 해당되는 모든 합법적인 사항을 아예 파괴시켰으니 짭새…… 아니, 안티스킬한테 잡힐 우려는 없을 텐데요, 들키면 끽나니 조심하고요. 또…… 핸드폰이랑 연동시켜서 페이기능 있고, 연락도 받을 수 있고, 클라우드 기능 있고. 손목 터치 두 번 하면 홀로그램 창 뜰 거야. 거기서 제스처로 변조기능 학습시키면 되고……." 하고 칩 설명 되게 간단히 할듯...

이후에는 "손목을 절개해야 하는데, 옆면 그을 거야. 좀 깊을 거고, 이틀에서 사흘 간은 벌어지지 않게 조심하는 게 좋아. 자주 쓰는 손에 이식할래, 아니면 다른 손에 이식할래?" 이렇게 묻기도 하고 장갑 끼고 메스 소독하는데 그 모습이 넘나 익숙한거지...😎

캬악 뇌가 아직 덜 깼는지 상황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군요
랑주께는 죄송하지만 아주 잠깐만 더 기다려주세요...

다들 잘 다녀오세요

>>680
15주년 페스티벌, 외부인을 대상으로 하는 보여주기식 페스티벌에 가깝기 때문인지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부스들은 전반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다.
외부인의 입장에서 흥미롭거나 신기한 것들 뿐, 그런 기술이 개발되기까지의 그림자는 철저히 숨겨진다. 굳이 알릴 필요 없지 않은가.

그리고 그건 즐기는 입장에서도 굳이 파헤칠 이유가 없는 것이기도 했다.
외부인들이 보는 와중에 불쾌한 사실을 알아내서 불쾌하다는 느낌을 팍팍 풍겨댈 이유는 없는 것처럼...아무튼 랑은 조금은 정처 없이 돌아다니다가 텔레포트 체험장에 들렀다.

"안녕."

체험장에 들어서니 먼저 인사를 건네 오는 수경에게 손을 가볍게 들었다가 내려보이곤, 저지먼트 부원 중 수경의 얼굴을 봤던 기억을 끄집어낸다.

"뭐 그렇지."

그리 대답하고서 체험장을 눈으로 한번 훑다가, 수경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을 이어간다.

"너는?"

>>686 느긋하게 써줘도 괜찮으니까 부담갖지말도록!!

혜우주 다녀오고!!

태오가 혜성이한테 칩이식해주고
혜우가 빠른 회복 해주면 되?나

랑을 바라봅니다. 선배님이었지요. 그정도의... 느낌입니다. 큰 접점은 없긴 해도 순찰은 몇 번 돌았을 것이고요.

"저는.. 지금 아르바이트 중이에요."
"연구소 소속이기도 해서요."
텔레포트 안내나.. 텔레포트 시연자라던가.. 라는 말을 하지만 사진이나 영상은 손만 보일 수 있다는 말을 하네요.

"체험 해보실 건가요?"
아니면 초입방체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 멍때리는 코스도 있어요. 라고 말은 하지만 딱히 추천하는 코스는 아닌가봅니다. 하긴. 그거는 멍때리며 보다가 강의내용 들리면 잘 수 있는 그런 코스니까..

참고로 샨챠(*연구소 소장님)의 독단으로 차 시음같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ASTC매니퓰레이션 연구소다운 코스는 아니지만요.

>>685 하아아아.. 맛있다 .... 답썰 간다

축하합니다 태오는 이혜성의 자취방에 처음으로 들어온 저지먼트 부원이 됐습니다(?) 조그마한 가방에서 이것저것 나오는 거 보고 가방이랑 태오 번갈아가며 보다가 눈 세모나게 뜸

"저지먼트가 안티스킬을 짭새라고 부르다니 후배들이 들으면 기겁하겠다." 그리고 이혜성 설명 듣다가 창백해져서 자기 핸드폰에 태오가 설명해주는 거 옮겨 적다가 다시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할거고 설명 다시 듣다가 자조섞인 웃음도 잠깐 지으며 "쉽네" 하고 혼잣말 함

손목 절개해야한다는 말에 이혜성 오른손 내밀려다가 슬그머니 잘 안쓰는 왼손 쑥 내민다. 무서운 거 맞음. 한번 칼침 맞았는데도 빡세게 긴장한 표정으로 태오 하는 거 보다가
"지금 너 쓰고 있는 것도 합법은 아닌가봐?" 하고 말함 여기서 태오가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이혜성 특유의 화법이 나옴 (캐묻거나 스스로 말하게하는 화법)

"칫, 사람 귀찮게 되었구만."

축제 장소에서는 살짝 벗어나, 보통이라면 잘 찾지 않을만한 그늘진 곳에서 상처를 감고 있다.
왜 이러고 있느냐고? 평소랑 다를 바 없는 일이다. 아마 축제 시즌이라 더더욱 그 외곽 쪽은 쫓겨난 스킬아웃 녀석들이 많았고...
차라리 날 보고 두려움에 도망을 친다면 다행이겠지만, 뭔 녀석들이 호승심은 그리 많은지. 또 한바탕 싸움이 일어났었다.
그것도 사람이 자는데 툭툭 깨워서 싸움을 걸어왔단 말이지.

어찌되었든 그런 연유로 몸 여기저기 난 상처들을 싸매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거, 딱히 부를 사람도 없는데. 큰일이군."

바로 등에 난 상처. 난 검사가 아니라서 수치스럽거나 한것도 아니다만, 문제는 이게 그냥 잠깐이면 아물 상처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든 습포를 붙이든 뭘로 감싸든 해야 할텐데 이대로는 손대기도 힘들고, 무엇보다 정확하게 감으로만 이걸 처치를 하기가 힘들다.
지금같은 때에는 누굴 부르기도 좀 뭐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 하나?

여튼 결국 낑낑대면서 등짝에 습포를 대려고 고생을 하고 있는데, 가까워지는 발소리를 들었다.
부디 다른 스킬아웃이 아니길 빌 뿐이다.

(팝그작작)

>>690 오? 상처 아물때까지 붕대감고 여름 토시로 가릴까 했는데 치료해주는거?

어서와

크아아악 너무 늦어버렸다 죄송합니다 랑주...

얼른 뇌를 좀 깨우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해야겠군요

>>694 (제로콜라 조공)

>>697 (꿀꺽꿀꺽)

으앗. 저지먼트인데 다들 불법을 당당하게 저지르고 협조하고 있어! (흐릿)

태오는 로봇이 만들었다는 조그마한 쿠키를 물며 증정으로 주는 QR을 찍었다. 오늘 저녁은…… 그래, 이걸로도 충분하겠다.

.dice 1 6. = 1
현재 290점

다들 어서오세요

291 ㅋ
ㅋ
ㅋ
제발 좀 편하게해줘

>>695 해달라믄 해주지
이 힐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료로 힐해드립니다

>>698 (애써 외면)

>>702 이 힐러 너무 친절하구요 아ㅋㅋㅋㅋ 그럼 칩 이식하고 바로 혜우 만나러 간다

>>698 (외면....

>>691
수경도 체험을 하러 온 걸까 했지만 대답을 들어보니 그 반대였다.
오히려 체험을 하러 온 사람들을 보조하는 역할, 그러니까 아르바이트를 하는 중이군.

"그래?"

연구소 소속이면 이런 아르바이트도 하는 건가.
사진이나 영상에도 출연하지만 손만 보일 수 있다는 말에 묘한 호기심이 동해서, 근처에 있는 텔레포트 관련 사진 하나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럼 저기 있는 사진에 있는 손, 네 손이냐."

그리 이야기하며 무심코 수경의 손을 내려다보다가, 체험해볼 거냐는 물음에 느릿하게 고갤 끄덕인다.

"그럴까, 체험할 게 뭐뭐 있는데."

" QR코드 주세요. "
" 다 떨어졌어요. "
" 거짓말. "
" 진짜에요. "
" 저희 부장님 불러올게요. "
" 그게 누군데요? "
" 최은우요. 에어버스터. "
" 죄송합니다... "

결국 어디선가 공수해온 QR을 받았다.
고마워 부장!!

.dice 1 6. = 3

>>704 근데 그거 태오가 해줬다 뭐 그런 말 한마디라도 한다?
바로 하악질 나온다

덕분에 10점을 먹었어 부장!!!

잠깐 나갔다 올게요. 답레와 훈련 답?레? 선?레? 잇는건 다녀와서 하겠습니다!!

일단 자경단 짓도 드릉드릉 시동걸었으니 입을 옷 택해볼까 다갓 답을 알려줘
.dice 1 2. = 1
백적
흑흑

월두 아니다 월주다... (흐릿)

>>708 절대 안할테니 하악질은 안받을 수 있겠다 다행(...)

동월주 다녀와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백적을 택하네 안티스킬 루트 빠그라트렸으니 가져가라는건가

세은:오빠의 이름은 어딜 가도 빠지지 않는구나.
은우:(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망설이는 중)

"손은.. 제 손이 맞아요"
다른 분 손도 존재는 하긴 하지만. 장갑을 낀 손은 대부분 수경의 손일 겁니다. 체험할 게 뭐가 있냐는 물음에..

"실제로의 텔레포트 체험이나. 물건을 상자에 넣고, 그 물건을 돌려받는 그런거나.."
"연산을 통해 초입방체적인 공간감각의 일시적 체험이나.."
"시뮬레이션으로 시공간연속체의 영향을 알아보는 거나.."
"차를 마시는 체험도 있긴 해요"
시공간인 만큼 시간과 관련된 것도 일부 있지만 그건 수경주가 모르니 가볍게 제낍니다.

"뭐부터 하실 건가요?"
제일 생뚱맞은 건 확실히 차를 마시는 체험이긴 합니다.

소 솔직히 저지먼트 부장이면서 퍼스트클레스면 이름 정도는 여기저기 팔릴 만하다고 생각해요...

태진이와 랑이의 일상이라! 태진이 분명 랑이를 남자로 알고 있었죠? 그럼 이제 임자 있는 여자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고 난장판이 되는..(끌려감)

맞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8 (난장판이다)

>>718 심지어 그 여자의 임자가 자기 최애라니 정말 난장판 of the 난장판이 되겠군요 허허

>>712 혜성이한테 하는건 아니고 반사적인거긴 해 ㅋㅋㅋㅋ
근데 혜성주
하악질과 더불어 혜우의 신세한탄?을 들을수 있는데 이건 어때

>>721 두번째 삼각 관계의 시작이군요..

다들 어서오세요

>>717 은우:일단 카메라부터 하나하나 잡을거야.
은우:잡고 말거야.
은우:잡을 거야. (죽은 눈)

어쨌건 계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그럼 내일 스토리와 조금 연결이 되는 일상을 구해볼게요! 한정판입니다!

많이 구름+전투 있음+100% 이기지 못하는 전투임+내일 스토리 스타트 지점이 다름+기타 등등해서 권하지는 않아요! 그냥 해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느낌인지라!

일단 권장 레벨은 4지만, 별 의미는 없습니다! 자. 선착순 1명!

권장레벨 4...(손내림)

>>722 뭐지 힐과 하소연의 교환인가? 당연히 오케이지 후배의 고민을 듣는 거 놓칠 수 없다 그럼 태오 이야기를 꺼내야하나

(손내림2)

손을 들고는 싶은데 저녁거리 준비가 걸리네요. 어쩔 수 없죠. 구경하는 수 밖에요

(손내림)

(손이 안비는 사람임)(개슬픔)

으악...손 들어도 괜찮아요! (흐릿) 어디까지나 권장이 4인 거라서!! (흐릿)

아무튼 로운주는 어서 오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주의: 집단적인 괴롭힘에 대한 묘사



부지런한 거북이는 게으른 토끼를 이긴다.
하지만 토끼가 거북이만큼 부지런하다면 과연 거북이는 토끼를 이길 수 있을까?
이길 수 없다면, 현실을 인정하고 그저 토끼의 뒤에 머물러야만 할까?
적어도 정지호는 그림자 뒤의 거북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그건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곧 터져버릴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불만은 크게 부추길 필요조차 없다.
정지호는 알고 있었다. 이리라의 재능은 넘볼 수 없는 것이지만 무대 뒤에서 필요한 재능은 다르다는 걸. 그는 손쉽게 거북이들을 제 편으로 만들었고 그 뒤로는 많은 것이 쉬워졌다.
정말 많은 것이.

그리고 리라는, 여느 때처럼 인사를 건네며 방에서 걸어나온 그를 바라보는 12개의 눈이 지독한 냉기를 품고 있다는 걸 알아챈 어느날 아침에서야 비로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

O월 2주차 수요일
사복에 이상한 얼룩이 졌다
개인 신발 한 쌍 분실

2주차 토요일
오트밀에서 또 이상한 맛이 난다
버렸다

3주차 수요일
개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내 방 안에서 담배 냄새가 났다

3주차 금요일
모아둔 펜레터가 전부 사라졌다

4주차 일요일
펜레터 발견
방문 앞
타다 만 채 쓰레기 봉투에 담겨 있었다

4주차 목요일
언니들이랑 같이 밥 먹기 힘들어서 깨작거리니까 지호 약 먹는 거 일러바칠 땐 언제고 네가 그러면 어쩌냐고 한 소리 들었다
결국 체했다

X월 1주차 월요일
협찬 의상 분실
다행히 지호 언니가 찾아왔다

1주차 수요일
악세서리 파손
내가 안 건드렸는데
물건 간수 못한다고 가빈 언니한테 혼났다

2주차 월요일
대기실 위치를 잘못 알아서, 선배 그룹 대기실에 들어가 기다리다가 잠드는 바람에 한 소리 들었다
세라 언니한테 따졌는데 자긴 그런 적 없단다

3주차 목요일
데뷔 전 구매했던 개인 가디건이 조각조각 나서 변기 안에서 발견됐다

4주차 수요일
싸웠다

(날짜가 기입되어 있지 않다.)
이런 걸 바란 게 아닌데
내가 뭘 잘못했지
아니야 다 제가 잘못했어요
전부 그만두고 싶어졌다

---

울고 불고 애원하고 가식을 떨고 눈치를 보다가 화도 냈지만 그 모든 걸 전부 놓은 다음이 차라리 편했다. 섭섭하고 괴롭고 슬픈 걸 숨기면 카메라 앞에서 친한 척 하는 건 어렵지 않았고 물건이 사라지거나 옷이 변기 안에서 발견되거나 숙소가 넓어진 후로 사실상 방 하나에 격리되어서 바깥의 웃고 떠드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혼자 잠드는 일 따윈 양호한 편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된 일정이 끝난 후 숙소에 돌아가자마자 쏟아지는 차가운 눈빛들 만큼은 지독하게 견디기 어려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꽤 연기에 재능이 있었던 것 같다. 매니저도, 회사나 업계 관계자도, 당시 온더로드를 담당했던 엔터테인먼트의 사장조차 이 사실을 몰랐다. 거북이들은 현실을 납득하는 대신 토끼의 다리를 꺾어놓길 택했고 상황은 모두의 합의 하에 철저히 숨겨졌다.
그리고 이 당시의 '모두' 에는 드물게 리라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 모든 게 수월하게 숨겨진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온더로드는 현재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고, 이 사실이 밖으로 새어나가면 그 순간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이슈가 될 게 분명했다. 피해자 가해자를 가리지 않고 각 멤버에게 기자와 불특정다수가 덧붙이는 막말 및 지독한 꼬리표가 붙을 것이고, 그렇게 금 간 이미지는 설령 연예계를 떠난다고 해도 평생토록 따라다니게 될 것이다. 게다가 활동 중에 일이 공론화 되면 손해를 보는 회사 측에서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 불이익을 줄 지 몰랐다.
더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 온더로드를 순수하게 사랑해준 팬덤. 팀이 불미스러운 사유로 공중분해 되면 가장 큰 충격을 떠안아야 할 사람들. 플랫폼.

리라가 그들에게 동조해서 침묵하길 택한 이유였다.
그래서 온더로드는 약속했다.
그룹 활동이 끝날 때까지. 그리고 끝나고도 계속해서, 평생토록, 이 숙소 안에서 일어난 일은 영영 비밀에 부쳐져야 한다고. 그게 최선이라고.
미련하고 멍청한 짓이었다는 걸 이제는 알지만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다. 리라는 그의 일을 사랑했고, 플랫폼을 사랑했고, 기대를 걸어주는 자신의 부모님을 사랑했으며, 솔직하게는 열몇 살 나이에 좋지 않은 일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게 두려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온더로드를 사랑했다. 비굴하다면 비굴한 애정 앞에서, 정이 남아있는 동료들의 의견에 순순히 따른다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다는 일말의 가능성 앞에서 판단력은 쉽게 흐려졌다.


그렇게 시간은 흐른다.
꾸역꾸역 활동이 종료되고 본 소속사로 돌아간 뒤에는 잠시나마 숨 돌릴 틈이 생겼지만, 그마저도 오래가진 못했다.

>>728 불러서 만나면 부상의 경위를 물을건데 그때 태오에게 시술을 받았다 라던가 식으로 이름만 언급해줘도 됨

🫠 히 힘들엇...............(털썩)

다들 좋은 금요일 밤 와 불금!!!!

헤헤 안녕하세요!!

>>737 그냥 가볍게 태오한테 시술 받았거든 왼손이지만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하고 이야기하면 되는거지?(대체)

리라주 하이
하 리라 행복기원 n일차임

다들 어서오세요!!!!

(리라 스토리가 너무 매운 건에 대하여)

어서오세요 리라주.

모두 좋은 밤인데 리라야!! 진짜 동료들이 웬수네요!!!

어서 오세요! 리라주! 음. 음. 역시 저것들 싹 밀어버려야...(절레절레)

>>693
축제 때라고 해서 모두가 축제를 즐기는 건 아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그들만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는 것일지도. 축제 장소에 시선과 관심이 집중된 만큼 외곽에는 감시가 소홀하기 마련, 평소에는 숨어있는 게 전부인 스킬아웃들이 나와 돌아다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럼 어째서 랑은 이 외곽을 거닐고 있는가.

"...여기로 가끔 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말이지."

즉 길을 잃고 흘러들어온 외부인을 찾아서 무사히 돌려보낸다거나. 그런 외부인을 노리는 스킬 아웃을 제지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어쩐지... 이미 한번 큰 싸움이라도 있었는지 난장판이 된 외곽의 거리가 있어서, 랑은 사탕을 입에 문 채로 뚜벅뚜벅 길을 따라 걸었다.
그리고 그 종착지에 있는 건...

"?"

등짝을 드러낸 채로 낑낑대는 태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와, 랑은 느릿하게 발걸음을 옮겨 몇 걸음 정도 거리룰 두고 멈춰 섰다.

"뭐, 좀 도와줄까."

(심장이 멎는 중인 고릴라)

리라주 어서오세요...

>>716
"장갑은 왜 끼고 있는 거냐."

답답하지 않나.
지나가듯 그런 물음을 건넸다가 체험할 거리를 이것저것 설명해주는 말에 귀를 기울인다. 앞선 세 가지는 텔레포트와 관련된 것 같은데 맨 마지막 코스는 어쩐지 좀 쌩뚱맞다.

"차를 마신다는 건 뭐지? 마신 차를 텔레포트해서 빼낸다거나 그 반대인가?"

조금 많이 이상한데...

하지만 저 사람들 전부 인첨공 밖에 있는걸?
조지고 싶어도 못 조지는걸(?)

Q. 정지호는 무슨 염치로 인첨공을 왔냐
A. 염치가 있으면 애초에 저런 걸 안 했다
본인은 뒤에 숨어서 거의 손 안 더럽혔으니까 깨끗하?다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집단괴롭힘은 보기 힘드네요. 개인 경험 때문에 그런가. 리라가 경험한 게...
맵네요.

인첨공에 왔을 때 조졌어야했는데(??)

>>692 진미네 진미

헐
뭐라고?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태오의 곧 깨질 대가리에 바치겠습니다 장도리 들고 올게(뭐) ㅋㅋㅋㅋㅋㅋ아 눈 세모나게 뜨냐고... 그렇지 내 친구가 좀 조용하니 이상한 앵얼취인 건 알았는데 이런 것까지 할 줄 알면 진짜 오마이갓임...

"……샹그릴라 사건만 봐도 동조하는 사람이 더 많을 걸요." 하고 자조적으로 까다가도 쉽단 말에 고개 끄덕이면서 "카톡으로도…… 보내줄게." 하고 돌아가서 어떻게 쓰는지 잘 설명해서 보내줄 것 같고.

ㅋㅋㅋㅋ아 뭐야 금이야 어서 혜성이 호해줘(?) 왼손 내밀면 "부분적으로 마취는 할 테니까 걱정 말아." 하고 어디선가 공수한 국소마취제 꺼내서 잠깐 손목에 부착하고(주사 보다는 좀 더 미래기술적인? 그거 맞음) 뗀 뒤에 손톱으로 툭툭 건드리면서 "안 아프지." 하고 물어본 뒤에 수술 진행할 것 같은데

뭐
라고
혜성이가 질문하면 잠시 침묵함... 그리고 손목 옆면 조심스럽게 절개하면서 "내가 바라는 기능을 법적으로 막았는 걸요." 하고 에둘러 얘기하고... 레전드 회피형 일쳤다(?)

아 앗 앗 앗..... 앗..........
스포처리할걸 그랬다 수경주 미안해!! 미안합니다.........

아아무튼다들안녕... 과거사도... 거의 끝나간다🫠

미치겠네 리라야
지호씨 좋은 사람일줄 알았는데

이리 와봐요 저지먼트들이 호수랑 같이 묻어버린대

그렇다면 이제 조만간에 리라주가 개인 이벤트 하겠다고 신청을 하겠군요!

지호씨 유한이가 팬이라서 그런데 인첨공에 잠깐 와봐요
아 선물 드릴거 있어서 그래 ㅋㅋㅋㅋ

선물로 아름다운 Bonk를 드립니다

>>726 탐나는데
습🤔

이것저것 안내를 하다보면 안내를 하는 연구원이나.. 다른 아르바이트나. 연구소에서 후원하는 학생들이 보이곤 합니다. 수경과는 심하게 친하다 싶은 이들은 보이지 않았지만요.

"장갑은.. 손목을 숨기기 좋고요."
"또 맨손보다는 좀 더 보호가 되니까요."
이거 그래도 인첨공제라서, 흡한속건이 잘 된다고 말하려 하는 수경입니다.

"그건..(*차 마시는 건) 초능력과는 별 관련은 없어요."
그냥 끓는 물 위로 찻잎이나 그런 걸 텔레포트하는 걸 볼 수도 있다.. 정도의 일일 거에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수경은 그런 일을 잘 하진 않을 겁니다...

situplay>1597030194>745

다행히 적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습당했으면 나도 목숨을 부지할 자신은 없었으니까.
어떻게 싸워서 이기더라도 결국 출혈로... 음, 좋은 꼴을 얻어내긴 힘들었겠지.
무엇보다 이 목소리, 분명히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러니까, 같은 저지먼트인... 랑이었던가.

"아, 마침 잘 됐다. 그래. 부탁 좀 하자."

스마트폰으로 어떻게든 비춰가며 생 난리를 치다가 자꾸 미끄러져, 슬슬 열불이 나던 차에 하늘에서 구원이 찾아왔다.
도움을 받기는 고사하고 이대로 등짝에 칼침을 한대 더 맞는게 아닌가 싶었으니까.
핸드폰을 옆에 내려놓고, 습포와 반창고를 건넨다. 이걸로 응급처치를 해 달라는 것이다.

"정말 미안한데, 이거 나 혼자서는 힘들어서 말이야."

나중에 꼭 보답하겠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랑 쪽으로 등을 내밀었다.
이런 상황에 적절하게 아는 얼굴이 나타날줄이야. 역시 죽으라는 법은 없구만.

조금 놀랐다 뿐이지 괜찮아요.

권장이 레벨 4라 괴롭군

안희야씨 이리 와서 계수만 줘봐유(희야: 뭐라고요? 이 싸가지없는 필멸자)

좋은사람.........
좋은 사람일 수 있었지
한때는 실제로 좋?은 사람이긴 했고? 은근히 숨어서 주도했지만 돗에 가끔 좋은말 해주고 다독여줘서 온더로드에 미련 남게 만든 사람도 지호거든

늦었어요 인첨공 나갔어요 출연예정인 드라마 시청률 폭망하길 비는 수밖에

유한이가 그나마 레벨 3였으면 도전해봤는데...
똑바로 서라 유한 왜 다이스에서 레벨5를 못 뽑은거지(?)

돗에➡️동시에

>>754 🫠
나 잘할 수 있을까...
맞아 곧 신청 하겠다

>>762 (잠시 드라마 폭망루트 생각함)
(타국에서 자본 준 나머지 역사왜곡 터지는 그런 하이퍼리얼리즘 떠올라버림)
(아련해짐)

어차피 하는 이가 없다면 그냥 어떤 일상이었는지만 공개하면 되는 것인가!

수경주 태진주
답레 조금 늦어! 10시쯤 줄게

개인적으로는 본인 문제가 아니라 타인의 문제로 드라마가 논란과 비판을 받고 첫 몇화 시청률은 논란과 비판 때문에 높았는데 노잼이어서 드라마가 몰락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문제 일으킨 사람이 지호를 만났을 때 너는 뭐 잘못한 거 없는 줄 아냐라던가로 적반하장으로 군다거나요.

나 하고는 싶은데!

레벨 3따리가
해도
과연
괜!!!
찮나!!!

정말 저 사건들을 알면... 태진이가 플랫폼을 아예 관둬버렸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라가 최애이긴 해도 아예 그 한명만의 팬은 아니었을테니...

>>768 이거지
이거지... 붐업

>>762 드라마 출연 예정이었다가 학폭논란 터져서 볼드모트나 당해버리라지(???)

>>766 (고민...!)

랑주는.. 잘 다녀오세요.

>>740 응응 그 정도
내일 훈련레스로 쓸 테니 혜성주도 느긋하게 써놔주면 된담

>>751 하 너무 맛있고

이상한 앵얼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부정해야하는데 공식이라서 부정을 못하겠다ㅋㅋㅋㅋㅋ그냥 앵얼취인줄 알았더니 예비 범죄자인가? 하고 정상적인 사고하다가 자기도 예비 범죄자라는 생각에 이를듯 맞음 이 상황에서도 이혜성은 계속 방황중임

"그건....맞아. 부정을 못하겠네. 무능한 이유가그들에게 있진 않을 것 같지만." 자조적인 태오의말에 이혜성 평이하게 큰일날 소리함(?) 카톡으로 설명해주는 거 맛있고 친절해요 설명 보내주면 몸에 익을때까지 볼듯 기계 만질 때 설명서 주구장창 보는 사람이 이혜성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금이는 알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국소마취제까지 들고 다니냐고 그거 보고 이혜성 눈다시 세모나게 뜬다 "너 혹시 이걸로 용돈버니?" 하고 물을 것 같지 근데 안아프냐는 말엔 고개 끄덕끄덕함
시술하는 내내 엄청 조용할 것 같은데

회피하는 거 레전드네 태오 능력치 회피에 몰빵했지 애둘러 말하는 거에 잠깐 이혜성 머리 굴리느라 조용하다가 "법에도 흠이 있잖아" 하고 시술 끝날 때까지 스몰토크 주고받을듯

>>765 세상에 진짜 현실적이잖아
아찔하다... 역사물로 해야 하나 이거

>>768 좋은 아이디어인데
언젠가... 아마 앞으로 지호 얘기 더 쓸 일 없을거 같긴하지만? 근황을 쓸 일이 나온다면? 참고해보도록 하겠어요

>>770 그치... 그래서 태진이한테는 더더욱 말할 수 없는 사실임 일상 중에도 한번 지나가듯 언급했지만
태진이는 소중한 플랫폼. 이니깐

>>772 학폭 같은 게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저 일 빼고 깨끗한 인간이라
크윽... 하지만 업보는 돌려받을거야

랑주는 잘 다녀오는거야!

아차 랑주 다녀오세요!

랑주 다녀오세요!!

다녀오세요 랑주~
태오 혜성이 썰풀이가 맛있다(냠냠얌)

>>776 (혈압)
제발 나락(???)

>>774 훈련 쓰는 거 아마 혜우주가 쓴 뒤일 듯 잘 이어붙혀볼게 제안 고마워 (복복복)


하아아......지호씨 폭망해줘

몰겠다 저지르고 말지

일상구함
매운 거 바라면 다갓배틀

>>776 아아... 그것이 저것이었군요... 눈물이 난다...
갑자기 '소중한 플랫폼'이라는 말에 태진이가 그 플랫폼 장식 떼다 버린거에 죄책감이 몰려오는군요

사실 그때 '플랫폼이니 뭐니 그만두면 되잖아!' 하고 탈덕선언을 질러버리도록 할까 했는데
그랬으면 리라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참... 가슴이 아픕니다

>>767 다녀오세요! 랑주!

으아! 이분들 자꾸 간을 보잖아?! 하고 싶다면 손을 들어라! 단지 절대 캐릭터에게는 친절하지 않은 일상일 뿐이다! (흐릿) 그걸 감안하고 스토리와 연결되는 거니까 할 사람은 손을 들어라!

지호 기억 봐도 별 거 없을 거라던 리라주의 말

이경주는 그렇게 낚였슴미다,.

>>768 그 말 듣고 나서 조금 싱숭생숭하던 차에 악몽에서 죄책감 일부가 형상화된 게 나와서 자기가 잘못한 게 없지는 않다. 라는 걸 깨달아도 좋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 라고 부정과 자기합리화를 하다가 지호가 좀 더 잘 나가게 되는 결과가 나온 것에 질투하게 된 다른 멤버들 때문에 폭로같은 거 터져버리는 거라던가...

같은 것도 생각은 나네요.

어서 오세요! 이경주!

이경주 하이

이경주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이경주

>>786-789 (반가움의 인사)

이경주 어서오세요~(복복복복복)

아 머야 짤 어디갔어

>>791 (덜 볶아짐)

이경주 어서 오구 랑주 다녀와아~

>>793 (박박 볶아봄)(???)

태오주도 반가워요~!

고양이 친칠라 >>고릴라<<

하... 빵터짐

헬로 이경주~~~!

(고릴라)

(호양이)

situplay>1597030194>779
situplay>1597030194>780
반드시 나락
나는 업보는 돌려받는 서사를 선호한다 정지호도 지은 죄가 있으니 마냥 평탄하진 않을 것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고

situplay>1597030194>782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괜찮아 태진이는 몰랐으니까!! 모르는 걸 리라가 바라기도 했고... 이것도 어떻게 보면 팬심에 대한 기만이긴 하지만🤔
탈덕선언ㅋㅋㅋㅋㅋㅋ 오호... 흥미로운데? 리라 그랬으면 좀 슬펐을지도 모르겠다 눈물뚝 했을지도

situplay>1597030194>784
😋... 그치만... 그치만? 이경이가 저걸 보면 정신적으로 너무 너무지 않았을까 외부인이어서 쓱싹하지도 못해(?)
이경주 어서와~

situplay>1597030194>785 오
오오
오
수경주 감 좋은 거 봐

(햄수타)

(짹짹이)

>>801 폭망해도 리라가 온전히 후련해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마음 아프긴 하지만....
리라주가 온전한 사이다루트를 선호한다하니 걱정하지 않을게 역경 끝엔 행복해지기만 하면 된다

??? (백호?)

저는 감이 정말 나빠요.
다른 분들 것을 전혀 짐작도 못해요

(저 동물들을 다 데리고 있는 사육사)

(이거 아님)

(학)

>>798 로운주도 안녕하세요~!

>>801 불쾌해 했을 거 같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너 버전 과거사가 있다보니....

situplay>1597030194>571
"뭔가...머리가 날아갈거같은 고통을 겪고나니까, 그 이후로는 뭐 그래도 그때보단 낫지~하고 역치가 높아져버린 느낌이에요..."

한숨을 푸욱 내쉰다. 진짜 좋은건 아닌데말야... 업무중이 아닐땐 평소처럼 호들갑도 떨고 바늘에 찔리면 난리도 치고 그러지만... 업무땐 미묘하게 침착해지는 느낌.

...좋지 않다. 하긴, 비일상이 몇개가 끼었는데. 평소와 같아야 한다는것도 강박인가...싶지만.

비일상에 가까워지는건 확실히, 좋지 않아. 천천히 되돌아 생각해보면 뇌가 녹을것 같은 이야기밖에 없다. 다 때려치고 저지먼트를 나가고 싶을정도로. 하지만 내가 아직 있는건... 그래도 적당적당히, 평화로운 세상을 지키고 싶어서려나.

물론 내가 없는다고 갑작스레 바뀌는일 따위 없이, 세상은 적당히, 평화롭게 지나가겠지만말야.

갑작스레 피곤이 몰려오는 느낌이야.

"뭐, 싸울줄 안다는게 딱히 자랑은 아니지만요. 그래도 공권력에 시비를 걸거면, 각오정도는 해줬으면 좋겠는데."

갑작스레 짜증이 솟구쳐, 하늘에 뱅글뱅글 매달려 있는 아저씨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볍게 한대 툭 친다. 망할. 속이 메스꺼워졌어. 딱히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는데 티가 안날리가 없지. 한숨을 푸욱 쉬고 쭈그려 앉자 옆에 금랑이가 다가운다.

"...유리박혀. 조심해"

금랑이의 목을 꽉 끌어안곤 속삭인다. 그래...너밖에 없지. 혹시 모르니까, 물로 바닥에 직접 발이 닿지 않게끔 신발을 씌워준다. 그래...너 덕분에 산다 진짜. 여로랑 이경이는 맨날 집에서 꽁냥대지, 청윤언니는 불만 없지만, 이런걸 상담하기엔. 너무 올바른 사람이라 징징대기밖에 안될것같으니까.

...그러네, 다 힘든데. 누구한테 징징대겠어 이런걸... 넌 해맑아서 좋~겠다.

그렇게 한동안 껴안고있자, 한양선배가 말을 걸어온다.

"뭐어... 이런걸로 긴급이라니, 참 좋네요. 사람이 쓰러지지도 않았는데... 하긴, 일반인들은 다치면 안되니까요."

새삼 적극적으로 호출을 했어도, 늦장부리면서 왔던 그때. 그 모든 순간들이 생각 나지만, 엄밀히 말하면 저지먼트는 자경단. 들어올때 상해 등에 대한 조항이 기본적으로 쓰여져 있는 정신나간 집단이다.

소년병이나 다를게 없겠지.

물론, 이 도시의 대부분이 학생들이니까. 자경단도 학생이 해야지! 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만.

아니야, 안좋은 생각들은 떨치자! 고개를 한두어번 세차게 저어내고, 다시 한양선배를 바라본다.

"빌런이니까, 사회 질서같은건 무시해버려! 같은 느낌 아닐까요? 걔네도 주 5일제 아니면 다 들고 일어날거같은데."

주 4일이라고 해도, 꼬박꼬박 비행을 하고 나쁜짓을 주 4일동안 골라 하기도 힘들것같다.

"진짜 금방 왔네요?"

그렇게 이야기하며, 시끄럽게 떠드는 팀장의 입을, 물로 막고 한양 선배에게 대답한다.

"사이비... 뭐 알바는 아니지만, 바깥에서 다른사람들 눈엔 안띄었으면 좋겠네요. 자기는 멋있고 이상향이라고 생각할 줄은 몰라도, 접하는 사람들한테는 민폐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자리에 일어나 기지개를 편다. 그리고 아까 그 유리술사에게 다가가 말한다.

"그래도 아줌마, 나쁜사람은 아니죠? 나였다면. 안경을 먼저 노렸을거에요. 그렇지 않았다는건... 아줌마는 아직 그렇게 사람을 마구 해칠정도로 나쁜사람은 아니란거잖아요? 의식적으로든 아니든, 앞으론 이런거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봐요."

그렇게 한마디 하고 안티스킬이 시설을 정리하는 꼴을 바라보다, 땀을 약간 흘린 한양선배를 다시한번 물로 닦아내주곤 이야기한다.

"으음... 선배 어떡하실래요? 어떻게... 더 놀러갈까요?"

솔직히 놀러와서 얼마 되지도 않아 이런일이 터져버려서 아쉽지만... 나보다 이것저것 많은것을 하고온 듯 한 한양선배는 피곤한 기색을 숨기기 힘들어 보였다.

"힘들면 들어가서 쉬시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요."

간만에 들린 아쿠아리움 소풍이 엉망이 된건 아쉽지만... 아 짜증나네!

"아니면, 다음에 다시올래요? 금랑이도 같이!"

다음엔 이런 해프닝따위 다시 겪지 않으리라!

10시 1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일상 없으면 내가 캡틴 찔러도 돼?

점점 답레가 만리장성이 되어가고있다...

>>801 리라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다니... 그거 쉽게 나오기 어려울텐데 크윽
하지만 울렸다간 어떤 큰일이 일어날지 모르므로... 그러한 폭탄선언은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손 안비어서 찌르질 못하고 있으며.....

>>810 누구라도 상관은 없어요. 다만 전투가 있고 100% 이기지 못하고, 도망칠수 없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절대로 캐릭터에게 친절한 일상은 아니에요!

오, 태오가 하는 거야? :0c 홈맘마

리라리라야...독백이 참...가슴아프구나...

에초에, 저런사람들 보면 짜증이나. 자기가 못난걸, 다른사람한테 풀다니. 딱히 깔보거나 한것도 아닌데말야.

리라가 이구역의 미친년으로 나갔어야해 정말(남캐릭이라고 막말하기)

지호도 그렇고 나머지 온더로드도 그렇고. 구설수나 파파라치 하나 안터진게 이상하다고!

정하주랑 애린주 어서오세요!
이전부터 있었어도 인사하는걸 까먹은거 같으니 인사받으세요(고릴라적 언동)

아. 그리고 이게 가장 중요해요.
내일 스토리와 연동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일 스토리 전에는 일상을 끝내야 해요.
그러니까 혹시나 하루에 한두번 이을 수 있는 분들은... 조금 죄송하지만 힘들 것 같아요. 8ㅁ8
아무래도 이 일상을 하는 캐릭터는... 스토리 시작부분부터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리고 정하주는 안녕하세요!

>>801 그러면 안심이에요(???)

다들 어서오세요!!!

>>819 제가 이것 때문에... 못 찌르고 있슴다..
심지어 스토리도 제대로 못 참여할 것 같고....

>>818 방금 전까지 작업하고 왔으니 인사 받을거다!!! 안녕!!! (복복복복복복복복)

정하주도 안녕!!! 다들 안녕!!!

>>819 난 레스 작성 속도면에서 탈락이구먼 :3c

>>814 그맛이지
내 캐가 좀 더 찌질했으면 질질 짰음

situplay>1597030194>804 그건 그래...ㅋㅋㅋㅋㅋ 지호가 다시 와서 진심 어린 사과 하지 않으면 안 풀릴듯 평생 일어나지 않을 일이겠지만🤔
안심해도 된다! 나는 캐릭터의 해피를 선호한다! 과거사를 저따위로 해놨으니 행복하게라도 해줘야지

situplay>1597030194>808 그치 이경이 독백에서 제가 봤거든요 따돌림 묘사...🫠 흑흑 아기신궁아
아무튼 인간이 문제다 인간을 메워야

캡틴은 사육사구나
밥 주세요(?)

애린주 어서와~ 일상은... 오늘은 관전 하는 것으로... ㅎ헤 일상들 맛있다

다들 안녕~ 그럼 중단문 위주로 후루룩 끝내는 것이 목표다 그거군용
어차피 커미션 시트도 마저 작성해야 해서 노트북 꺼낼게 응응

태진주 유한주 애린주 태오주 리라주 안녀어어엉!!!!

혜성혜성주야
혜성이가 혜우 부를 따로 장소를 지정했을까?

>>824 ((어째서))

혜우주 혜성주도 안녀엉

리라주도 아녕~~~
인혐클럽에서 인간혐오를 함께하자! (?)

다들 어서와

>>825 사과를 할 사람이었으면 일이 그지경이 됐을 때 사과했겠지 그래도 다행이다 끝까지 악역이라 사요나라 지호씨 다시 보지말자(진지) 아주 좋은 마음가짐이야 복복 (이혜성은요 하고 묻지 말아줘)

>>829 불합리한 일에 저항하지도 못하고 힘의 차이에 억눌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 하는데 막상 회피하지 못하는데 그게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면 되게 맛있지 않아?

situplay>1597030194>812
후후...
하지만 나는 재밌을지도 라고 생각한다(태진주:??) 찐텐으로 시무룩한 리라를 볼 수 있다구

situplay>1597030194>817 정하주도 어서와!! 이 구역의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호구보다는 그게 나았을텐데 리라 듣고있니...🫠 너무 완벽하게 숨겼지 모든 일은 숙소에서 일어났고(불화설 간간히 터지긴 했지만 진지하게 취급받진 않음)
이제는 코뿔소들이 있으니까 서서히 치유되고 있대~

>>825 하지만 이경이도 인간이고 여로도 인간이다

좋은 사람 많이 만난 만큼 이경이는 인간 혐오는 못할 것(단호)

>>827 (복복복) 안냥!

>>831 (턱긁륵) 안냥!

그냥 오시죠! 태오주! 아마 다른 분들은 하지 않을 것 같으니.
미리 태오에겐 큰 사죄를 하겠습니다!

선레는 제가 가지고 올게요!

>>758

"그러냐."

중요한 건 왜 손목을 숨기고, 맨손보다 보호가 필요한가였지만.
본인이 먼저 말하고자 하지 않는 걸 구태여 물어보는 성격이 아니었기에 랑은 그 정도로 넘어갔다.

"그럼 체험이라고 하기 애매하지 않나?"

마시는 것 자체를 이쪽 주도로 할 수 있다면 체험은 맞지만.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은 지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 말하다가 수경을 보며 말을 마저 이어간다.

"추천하는 건?"

>>759
"부탁?"

여기저기 상처가 나 있고, 마침 잘 됐다며 건네는 습포와 반창고를 보아하니 한번 난장판을 벌인 게 태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다쳤으면 의무실에 가야지 여기서 뭐 하는 걸까 싶지만.
상처가 난 등을 내미는 모습에 랑은 습포를 들고 상처를 쳐다보다가 상처에 대고 꾹 눌렀다. 힘조절은 딱히 하지 않았다.

"꼴이 형편없군, 습격이라도 당했나?"

외부인이 아니라 인첨공 내부의 저지먼트가 축제 기간 중에 이정도의 상처를 입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는 거면 좀 심각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하면서 상처를 꾹꾹 누른다.

>>828 장소는 혜우한테 일임했을 거라 생각해 부탁하는 입장이니까

이경주 캡틴 랑이도!

이제 인사는 이쯤 해야겠다... 다들 안녕안녕! 놓쳤으면 내가 빡대가리인탓이니 안했어!라고하면 반갑게 인사해줄거에요!

>>834 앗
이거... 이런거 해보고 싶으면 안되는데... 크읍(뇌에 힘 주기)
적당한 타이밍 봐서 시전해봐도... 될까요? 하 하지만 당사자인 리라 의견도 좀 들어봐야 할지도

캡틴 미안하다고 하지 마

나는 내 캐가 고문을 받아도 추후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받아 성장과 극복 청춘 우정서사를 보고 '감사합니다'하고 넘길 사람임

🫠🫠🫠🫠🫠
리라 얘기 지금 봤 다...

혜우주도 안녕~

>>831 >>835 ㅋㅋㅋㅋㅋㅋ맞아 사실 그래서 리라도 인간혐오는 못해
그래서 속터지는 타입이지😋

>>832 혜성이 는 요?(청개구리)
맞아... 확실하게 매듭짓고 가지 못할거면 아예 확실히 나쁜 사람인 게 낫지 사요나라다 정지호 하하 너 쓰느라 힘들었다(?)

>>843
앗
ㅋㅋㅋㅋㅋㅋ
랑주 안녕~ 잘 다녀왔을까~(복복 복복 복복)

그런 일이 있었다네...

정하주 좋은 밤이에요!

다녀가는 사람의 흔적입니다 크악 현생

>>839 그럼 저 연락을 한게 시술 받은 직후일려나? 시간대는?

>>844 본인 입장에서는 괜찮은 미래임 타인에겐 어떨지? 몰?루? (특히 스트레인지 출신들에게는)
리라 개인이벤트 끝날 때까지 사요나라 안하고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

랑주 하이

그나저나 태진이 결국 학교도 안온거 같고
게시판에 장태진 실종 포스터 붙여도 되는 건가(?)

청윤주도 안녕!!!

아마 태오는 그 날, 거리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 15주년 기념 행사를 보고 있었을 수도 있고, 아예 다른 곳에 있었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의 핸드폰이 갑자기 진동했다는 것이었다.
발신번호가 뜨지 않은 메시지가 바로 그 안에 들어와있었다.

[당신의 비밀이 주변에 알려지고 싶지 않다면 제 4학구 무지개로 732번길로 혼자서 와라]
[두 번 이야기 하진 않겠다]

제 4학구 무지개로 732번길. 스트레인지의 한 구역으로 지금은 스킬아웃조차 나타나지 않는 구간이었다. 물론 그걸 태오가 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쨌건 중요한 것은 그의 핸드폰으로 이런 메시지가 날아왔다는 것이었다.

만약 15주년 기념 행사가 있는 곳에 있었다면, 걸어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였고, 그 외의 거리라면... 그 답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리 뒹굴거려도 2시간 이내에는 갈 수 있지 않았을까.

무시를 해야할까. 아니면 가보는 것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할 찰나도 없는 상태에서 태오의 핸드폰이 다시 울렸다. 이번에는 메시지가 담겨있지 않았으나 거기에는 3학년 동기조들의 현재 사진이 제각각 찍혀있었다. 귀에 이어셋을 끼고 순찰을 돌고 있는 은우부터 시작해서, 다른 3학년 동기조들의 일상적인 모습도 거기에 담겨있었을 것이다.

마치, 네가 다른 이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소용없다는 듯이.

>>847 시술 받은 직후가 낫겠지? 시간대는 저녁에서 밤 넘어가는 시간대쯤

" 그렇다면 바티칸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

과연 이건 슬퍼하는 것일까...?
이미 제정신이 아닐수도...

" 지금 입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고 있어. "
" 그거 알지? 너무 매우면 아프면서 얼굴 저린거. "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충격과 후유증이 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정신줄을 놨다지만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지는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려나...?

" 긴장... 한건가. "
" 아니 잡혀가는거랑은 다르지. 너 괴이에서 음료수 먹어봤냐? "
" 그거 먹고 웃어야 하는 기분이랑 비슷했어. "

긴장... 딱히 그랬다는 감각은 없었지만, 했을지도 모르겠다. 데이트라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기도 했고, 아무래도 초반에 있었던 일들이 잊혀지지는 않았을 테니까.
그리 오래된 이야기는 아니었다.
더 블루라고 하는, 휴양지로 꾸며져있는 괴이에선 일상처럼 일어나는 일이니까.
아마 애린도 지침서 내용 정도는 확인한 적이 있을테다.
'웨이터'가 끈질기게 권하는 음료수는, 마시면 형언할 수 없는 맛이 입 안을 지배하여 그자리에서 욕지거리를 내뱉지 않는 것이 다행일 정도지만...
그들이 권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싫은 소리를 내는 순간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그런 내용 말이다.

" 나 벽창호 같아보이냐...? "

자신이 그렇게 고집불통처럼 보이는지에 대해 고찰을 해보았지만... 딱히 자각하고 저지르는 일들은 아니었으므로 머릿속에선 '아님' 이라는 결론이 나왔을테다.
그래도 근성파라는 이야기에는 동의했을테지.
탁자에서 턱을 괸 상태로 피식 웃었다. 매운 맛의 고통이 어느정도 가셨는지, 차분해진 시선으로 애린과 눈을 마주쳤을테다.

" 그럼, 슬슬 갈까? "

눈을 살짝 돌려 주방장을 바라보았는데, 어딘가 해탈한 듯한 표정이 눈에 들어와 일단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깽판 아닌 깽판을 쳐버렸으니까....
근데 저런거 팔면서 이정도는 감수해야 하는거 아닌가?

" 자, 그럼 다음 목적지는 어딘가요 애린씨? "

가게에서 나와 기지개를 쭉 켜며 그리 물었다.

>>0

축제는 돌다보면 할 일들이 많이 있지만, 동월처럼 정처없이 걷다보면 무엇을 해야할지 찾지 못하고 할일 없는 사람이 되기 마련이다. 원체 계획같은건 딱히 세우지 않는 그였기에, 오늘도 그저 시간 죽이기에 열중하고 있을 무렵...

" ....? "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평소였다면 그저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 정도로는 별 생각 없이 지나쳤겠지만, 아무래도 익숙한 얼굴이었기에 일단은 발걸음을 옮겨보았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나이프 한 자루가 손에 들려있었다.

" 엥? 수경이야? "

그렇게 도착한 곳에는... 드레스를 입고있는 수경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은 기색을 띤 채로 있었다.

" 에.... 축제 관람 중? 파트너는 어딨어? "

아무래도 드레스를 입고있으니, 파트너가 있을 것이라 판단한 모양이다. 축제에서 사람들의 이런저런 착장들을 많이 봤지만, 같은 저지먼트 부원의 드레스 차림은 처음 보는 것 같아 고개를 살짝 기울였을테다.

그런데 드레스를 입은 수경이를 보면서 뭔가 익숙함을 느끼고 있는건... 기분탓일까?
이상한 기분에 괜시리 머리를 긁적였다.

" 아니, 파트너 이전에. 무슨 일 있었어? "

수경의 안색을 조금 살피다가 물었다.

(쭈그렁탱)

개맛있는데? ㄱㄷ려봐

"그렇네요."
그런 말을 하는 것에 가볍게 말을 합니다.

"의외로... 먹히긴 하더라고요."
내부 인원보다는 외부 인원에게요. 같은 말을 합니다. 하긴. 외부 인원들이 한번쯤 상상해보곤 하는 능력 중 하나가 텔레포트인 만큼 파이로같은 원소계열 능력만큼의 화려함은 없어도 실제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시선을 끌게 마련입니다.

"그거 내가 말해도 돼?"
적색 머리카락과 노란 눈의 어딘가 졸려보이는 인상의 여자가 끼어들려다가 수경에 의해 이동됩니다.

"...소장님이신데요. 차를 항상 추천하셔서 지금은 다른 곳으로 보내드렸어요."
이제는 잡혀서 한창 강의를 하고 계시겠지요.라는 말을 하고는 추천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텔레포트로 줄 없는 번지점프...나(*사이코나 자이로키네시스와 살짝 협력한다고 합니다)"
"포탈과 비슷한 형태로 지정된 거리에서 택배송출 시스템 시험..이나.."
"약간 마술적인 느낌으로 물건을 상자에 넣은 뒤 주머니 속에서 발견하기.. 정도가 추천할 만하네요."

누구야
캭

누가 태오 협박해

>>848 🫠 근데 솔직히 자경단 루트 맛있어서 아무맣도 뫃하겟어........... 하지만 에스프레소가 써요... 하지만............ 맛있어
그치 스트레인지 출신들한테 어떻게 보일지... 그것마저도 서사니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있어도 외부인이라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한대 치지도 못하고 혈압만 오르지 않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박호수는 줘팰수라도 있지...

>>852 그럼 근처 카페 이름이랑 위치 알려주면서 거기서 보자고 하는 걸로

>>845
😢😢(복복받음)

멀리서 보면 참는 게 이상하지만
참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 게 이해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니고
리라가 지금 보여주는 성격이 결국 진심이고 그대로였다는 게 드러나서 너무 슬퍼... 착한 아이한테는 선물을 줘야지... 아프게 하믄 안되는건데

후... 지호가 가기 전에 한번 마주쳤어야 했는데

>>849 헉 그렇게 되었네요
근데 태진이가 일부러 안갔을거 같기도 합니다 약간... 리라 볼 낯이 없다 그래야 하나

>>0
"슉 슈숙 슉 슉임다."

그녀는 가판대 안에 들어서서 양손에 반짝깨끗한 파이프를 들었고, 테이블에 수북하게 쌓인 무언가를 그 파이프에 묻히더니 정체불명의 꾸덕한 덩어리를 그대로 엮어 쭉쭉 늘리고 겹치기를 반복했다.
화려한 손놀림은 규칙적이며 절도있는, 정해진 구간을 벗어나지 않는 기계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기에 저것을 수제라고 해야 할지 공장제라고 해야 할지마저 알수 없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도 기계식 수타면발로 떠들썩하다 했었나?
세상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토끼수염 완성이에여."

실타래처럼 돌돌 말린 그것은 수염이라기보단 앙고라토끼의 털을 잘 빗어 뭉쳐놓은 느낌이었지만, 바로 하나가 그녀의 입에 들어갔고, 이내 옆에 있던 여학생에게도 내밀었을까?

"엿머거여."
[뭔가 이거 빌미삼아서 나한테 욕하는거 같거든...?]
"그거 분명 기분탓임다."

오늘따라 더욱 능청스레 행동하는 그녀였다.

situplay>1597030194>838

"야! 살살 좀 해라!"

찌르는 듯한 격통이 찾아오자 홱 하고 뒤를 돌아보며 짧게 불평을 하고서 다시 등을 돌린다.
하여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구만! ...이라고 하기엔 나도 남말할 처지는 아니군.
암만 그래도 부상자한테 너무하는군.

"그래. 자고 일어났는데 갑작스레 덤벼오지 뭐야."

그러면서 살짝 떨어진 곳에, 방수포가 대충 깔려있는 구석을 가리킨다. 아마 저기에서 잠들었다는 것을 말하려는거겠지.
그런 와중에 자세히 찾아보면 여기저기 널부러진게 보이는 무기 파편 등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젠장. 이제 스킬아웃들은 나만 보면 싸움을 걸어오고 있어. 내가 뭐 한게 있다고 이다지로 사람을 죽이려 드는지 모르겠구만."

생각만 해도 진절머리가 나는지, 고개를 약간 흔들며 말한다.
몇 년간 살아남기 위해 싸워온게, 그쪽에는 악명으로 작용한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수경이 소장님 그냥 바로 보내버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8 그치 맛있지? 인지저하필터끼고 백적 정장 입은 이혜성 한입해보셔
에스프레소가 쓰지만 맛있으면 됐다 입맛에 맞으신듯 하여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 못한다 해도 설득하지 않을 이혜성이니까 그 끝이 어떨지는 앞으로의 서사를 기대해주세요

하아아아아...그러니까 한대 못친다는 게 무지무지 아쉬워죽겠어 증말 박호수보다 더 아쉬워

>>775 전방에 비명 발사해버렸어 어떻게 혜성이 아직도 흐아악
맛있다

ㅋㅋㅋㅋㅋ아 공식은 절대 부정 못하지롱~ >:3 방황중인 우리 친구 그림자 속으로 쑥 집어넣는 것 같지만 죄송합니다 사람이 이렇게 성장서사를 겪어야지(뻔뻔)(지가 캐주도 아니면서 이러기)

"……여기는 도청 장치 없죠?" 하고 능청스럽게 넘겨버리기... 혜성이 매콤해요~~ 아 설명서 계속 보냐고 완전 찐한국인 이제 뭐지... 이거가... 이렇게... 하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고 그러는 거 기대하고 있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금이야!!! 금이야!!(막 이러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ㅋㅋㅋㅋㅋㅋㅋ 비슷하긴 한데요 레이브라고(아니다) "……그냥 재주가 많은 거죠. 나는 인첨공에서…… 15년 내내 살았으니까." 하고 느릿하게 넘기면서 바이오 케이스에서 칩 핀셉으로 집어서 살살 손목 절개한 틈새에 넣어주고, 연고랑 케이스 액체 좀 묻혀준 뒤에 살 다물려주면서 이제 꿰매는데 조금 따끔해요... 이러기...

ㅋㅋ 아 서포터는 맨날 모가지 1순위라 회피에 몰빵했대 망캐임(?) 와 근데 혜성이 왤케 아파요 찔렸다... "그 흠으로 피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인첨공은 그 흠을 용납하지 않으니 어쩔 수 없지요……." 해버리기... 그리고 붕대 감아주면서 쭈욱 스몰토크 하는데 이후에 나가서 서로 담배 한대씩 태우고 바이바이 하면 더 재밌겠다(?)

>>859 오케이 확인 혜우가 위치랑 카페 이름 알려주면 이혜성이 재깍 갑니다 아마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들 안녕~~ 이제 연휴 시작이네요 아무도 날 못막는다 오늘 안잔다!!!!!!!!!!!!!!!!!

>>855 (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헉, 태오 미리 참전하는 건가. :0c

안 자면 안돼요!! 동월주! 8ㅁ8

>>860 아이고 눈물 아이고 귀한눈물이(딲아줌)
성사된 날부터 이런거 쏟아붓고 있어서 양심이 아프다 랑이한테 사랑만 주려고 밀린 숙제 하고 있는 거니까(복복)

전하고자 했던 게 전달이 잘 된 것 같아서 다행이네 후후!
그렇지... 호구로 보일 만큼 이상한 인내였지만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는 것이
결과적으로 본인한테는 최악이긴 했지만 리라는 그런 애니까🤔

ㅋㅋㅋㅋㅋㅋ마주쳤으면 어떻게 됐으려나 사실 좀 궁금하긴 해 좀더 냅둘걸(?)

>>861 그치 태진이 입장에선 그럴 거 같긴 했는데ㅋㅋㅋㅋㅠㅠ
하지만 리라는 포스터를 만들고 있을 것

그렇게 장태진은 '최애한테서 실종견 찾기 포스터 만들어 붙여진데다가 탈덕까지 면전에 대고 선언하는 희대의 개망나니'가 되는거군요...

사람은 잠을 자야 해요 월월주~~~
그러다 몸 상할라~~~

썩어도 ASTC 관련 연구원이어서 그런지. 자신을 찾기 그리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걸음을 비틀비틀 옮기려다가 눈이 마주친 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순간적으로 이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합니다.

"...."
"저는.."
"지금은.. 수경이 아니라. 티..였는데."
동월을 보고는 헉 하는 표정이 됩니다. 뭔가 못 볼 것을 봤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이기 싫은 모습이어서 그렇게 된 것일 겁니다.

"..파트너.."
"있는데.. 설명을. 해야 하나요?"
"지금은 만나고 싶지. 않아요"
뚝뚝 끊기는 말과 함께 비틀거리며 걷다가 난간을 무심코 잡은 뒤 손목을 붙잡고 윽 하는 소리를 냅니다. 이상하리만치 불안정해보일지도요.

"미안해요. 이런 모습은. 보여줄 만한게. 아닌데요."
동월을 본 순간 무언가 기시감이 들어 손끝이 떨리는 모양입니다. 내가. 잃어버린 것에 연관이. 있는 건가요? 잃은 것이 있다는 것을 지금 모습에서 더 깊게 느끼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네. 소장님에게 잡히면 강제로 차를 마시는 일상이 되는 터라(?)

situplay>1597030194>865 마히다. 혜성주 5성급 호텔 레스토랑 셰프 출신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나 이제 부정할수 없어 나는 쓴것도 매운것도 좋아 울면서 먹을 뿐... 설득하지 않는다는 게 좋아 평행선을 달리는 의견들... 흥미로워 혜성이 어케 자랄지 기대된다 K가 금이한테 경고 듣는다는 걸 언뜻 봤는데 그것도 기대되는(?)

🫠 얄밉지 나도 얄미워(??)

“아깐 농담이였고. 가게만 멀쩡하면 안 혼날걸요,”

의문문관 달리 꽤나 확신있는 어조다. 유한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에 본인은 실례되는 오해 한적 없다는듯, 뻔뻔하고 생각 없어뵈는 얼굴이다. 그러다 돈이 손에 쥐여지고 나서야 난감한듯 표정이 바뀌는 것이다. 마지못해 그걸 받아들고선 테이블 위에 둔 채, 국자 하나 가득 채울 양의 반죽을 퍼올리고 잘 달구어진 팬 위로 부었다. 점성 약한 액체는 달리 펴바르지 않아도 얇게 퍼져 곧 노릇해진다. “멀쩡하기만 해도 선방친 거죠.” 라며 조금 쎄한 속삭임이 들려오나, 초콜릿 스프레드 통을 열며 대화를 계속했다.

“그건 맞아요, 제가 불친절하게 딸기만 썰고 앉아도 손님 꽤 오시더라고요. 선배도 와 주셨고.”

스패츌라로 반죽의 밑면과 팬을 살살 긁어 분리한다. 기포 돋던 면이 뜨거운 팬을 향하고 연한 갈색빛으로 잘 구워진 면이 위를 향하게 뒤집곤 살폿 눌려본다. 찢어진곳 하나 없이 완벽한 동그라미에 만족했는지, 입꼬리 살짝 올라간 채 초콜릿을 얇게 펴바른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뇌물인 셈 쳐달라 하려 했는데. 이젠 그냥 합법이네요.”

지난번 회의때 본인탓으로 욕 봤다는걸 알게 되어, 죄책감 옅게 드는 마음에 돈은 거절하려던 것이다. 이제 다 구워진 크레페를 콘 형태로 말아 밑둥을 포장으로 감싸준다. 그 안에 말차맛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반쯤 채워주고, 그 위에 깍뚝썰린 바나나 한 웅큼. 마무리로 휘핑크림 까지 뿌려주고 초콜릿 시럽으로 스마일(못 그려서 조금 광기어려 보이는 표정의 그림이다) 까지 그려주고 나서야 유한에게 완성적을 내민다.

“여기 맛 없는데, 진짜로 돈 내시게요?”

어디까지나 단거 안 좋아하는 사람의 의견이나, 다 만들어놓고 속내 알수 없는 표정으로 뒤늦게 맛 품평하니 좀 어이없을 수도 있겠다.

월주는.
자라
그러다가 이벤트 시간에 머리 아프면 어쩌려고 그려 어!

situplay>1597030194>872 아니 아직 선언 안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야 아기레드고릴라 망나니아니야

어서 오세요! 경진주!

나도 경진이 크레이프 먹고싶다 경진주 안녕!!

다들 어서오세요.

동월주는.... 푹 쉬셔야죠.. 잠 안자면 저처럼 패턴이 망할 수 있습니다..(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다들 안녕!! 수경주 저번에 그 일상은 거기서 끝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을 듣게 줘서 미안해요..

>>857
"그렇군."

하긴, 작은 거라도 직접 보게 되면 느낌은 다르겠지.
원래 소소한 것에서 특별한 게 느껴지기도 하는 법이니 찻잎이 순간이동 하거나 하는 걸 보면 마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어딘가 졸려보이는 인상의 여성이 끼어드는가 싶더니 사라져 버렸다.

"소장님?"

막 보내도 괜찮은가 했지만 수경이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는 걸 보고 그런가보다 한다.
그보다는 추천을 해주고 있으니 그에 집중하는 게 맞겠지.

"번지점프라면 닿기 전에 텔레포트로 원래 자리에 되돌려주는 건가."

랑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수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셋 다 네가 하는 거냐."

어서 오세요! 철현주!

>>866 제엔장 현태오 나는 네가 정말 덕캐다!!!!

괜찮습니다 이제 이혜성과 방황과 피폐는 뗄래야 뗄수 없는 사이가 될테니까 스스로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로 한거니 본인이 감당할것 그리고 자기가 움직이려하니까 나야 좋아(긍정해버림)

도청장치로 도망치는 태오 능청스럽기도 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서 더듬더듬 따라하다가 조정 잘못해서 다스베이더 목소리 나오면 웃길것 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대한 묘사해서 기대에 부흥하도록(?)

하아아아...정말 그 대화속에서 벌써부터 긴장감이 느껴지는 거 나뿐이야? 15년 살았다는 거 듣고 태오 지긋하게 바라보며 믿어도 될까 하고 재보는 이혜성 워떤데 따끔해요 하는 말에 이혜성 지방이 인형 품에 안고 눈 꾹 감는다ㅋㅋㅋㅋㅋㅋㅋ

태오 서포터였어? 음기충만퇴폐남캐는 서포터가 제맛이긴 해 (진지) 오(오) 태오 말에 순식간에 성난 백호 눈깔하다가 피곤한 웃음 지어버리는 이혜성 크 이게 긴장감이지 좋다 시술 내내 스몰토크하다가 담배 필때는 둘다 한마디도 안하고 헤어질 때서로 손만 흔드는거 존맛
하 썰풀이 알찼다 재밌었음 고마워 태오주!

캡틴 이벤트 일상에서 태오가 많이 안다치길 바래

>>0

[x+1.0000000000000....]

무한히 이어지는 0이 화면에 반짝이니, 경진은 그제서야 짜증 섞인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능력 연산을 최대한 방해하는 것과 미세하게 조절하는것 둘중 단언컨데 후자가 배는 어렵다. 딱 1의 계수를 올리는데 성공하고 나서야 집에 갈수 있다.

>>0
...내가 할수있는게 뭐지?

아니, 정확히는. 내가해야만 하는게 뭘까? 내가 없다고 해서 뭐 달라질게 있나? 내가 있나 없나. 전부 어떻게든 해결 될텐데.

...번아웃인가. 요즘들어 훈련도 딱히 손에 잡히질 않는다. 말을 섞었던 선배님들도 하나 둘씩 사라지고, 동기들도 최근에 만난건... 퍼레이드 첫날에 만난 세은이가 전부인가. 저지먼트에 들어왔었던 사람들도 하나 둘 떠나는사람들도 있고.

"언니. 오늘훈련, 빼먹어도 되죠?"

이럴땐. 기분전환인가?

솔직히. 기분전환을 하려고 해도... 모르겠어. 사실 이런 생각이 어렴풋이 든건 꽤 됐으니까.

난 저지먼트에 뭘까...? 내가 저지먼트에 필요할까?... 역시 잘 모르겠네.

경진주 철현주 어서오세요!

나 어제 갱신하고 10분만 자려 했는데 숙면했어 아침에 일어나는데 눈이 상쾌하게 떠지더라........

모두 안녕!

>>880 리라 거엔 소금 치는척 할거야

철현주 어서와!!

캡틴 안녕!!
태진주 안녕!!
경진주 안녕!!

>>869 >>873 >>870 (바닥이랑 붙어버림) 사람은 하루쯤 안자도 살 수 있댔어요!!!!!!!!!!! (?)

>>878 오히려 좋아 편두통 앓고있는 동월이의 기분을 느끼면서 진행 할 수 있다 (안됨)

>>881 그치만 집 와서 낮잠을 너무 오래 자버린걸.... 4시간을 뻗어있을 줄 누가 알았나요.... (정신이 너무 말똥함)

철현주 경진주 동월주 안녕!

유한이 부럽다 경진이 크레이프도 먹고

어서오세요 경진주 답레...조금 이따 드릴게요...
친구들이랑 게임 시작해서...

다들 어서오세요!!!

정하주 안녕!!

유한주 천천히 줘 나도 천천히 들고 왔는걸!! 즐겜해 이기고 와

정하야 당연히필요하지우리의파인베이퍼 네가없으면 저지먼트의 상쾌함이 50퍼센트 이하로 수직하강한단다

>>889 잘 잤다니 다행이네 훌륭하다(복복복)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그때의 뒤끝이야??? 아님 그냥 장난이야? 리라 🤨 이러다가 야금야금 먹어보고 또 멀쩡한 맛이라 배신당했다는 얼굴로 경진이 쳐다볼것

경진이 요리남...최고야... 앞치마 걷은 셔츠 앞으로 보이는 전완근이 나도모르게 연상되어버려!

(양심이 찔리는 캡틴)
(옆눈)

situplay>1597030194>876 아유 나보다 리라주가 더 맛나게 서사 찌잖아 맵지만 끌리는 중독적인 맛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신이 선택한 어장이다 악으로 버텨라(?) 이 스레에 있으면 입맛이 이상해지긴해 자극적인게 땡김(헛소리)
K는 앞으로 이혜성에게 큰 도움을 줄 대리인이긴 한데 나도 궁금해 그때까지 K성격 대충 짜둬야만
최대한 맛나게 준비해볼게(?)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많하않)

"네. 샨챠 소장님이에요."
누가 봐도 본명처럼 보이지 않는 이름이긴 하지만. 만일 랑이 명찰을 볼 수 있었다면 차동백이라는 이름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요. 사이코키네시스나 자이로키네시스와 협력해요."
"번지점프는 협력이라서 저랑 타인이 같이 해요."
올리는 건 제가 하지만 떨어지지 않게 받아주는 건 키네시스 계열이 해준다는 말을 합니다. 장비를 다 착용하고 나서 스카이다이빙 스럽게 하는 거는 자신 혼자서 해도 괜찮기는 하지만.. 그거는 착륙장소를 잘 잡아야 한다는 점이 걸리는 겁니다.

"그리고 포탈 형태적인 택배송출은 연구 결과라서 제가 개입하지는 않아요."
결국 수경이 제대로 혼자서 하는 건 마술같이 보내는 거나 일반 텔레포트 체험 같은 경우인가 봅니다.

다들 어서와아아아!!!

칩 이식을 도와준 뒤 돌아가는 길, 태오는 골목을 통해 빙 돌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사람이 많은 곳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15주년 기념 행사가 한창이라지만, 사람들 틈에서 부대끼다 보면 볼륨을 최대로 높인 이어폰을 타고도 그 소란이 느껴지거니와, 예기치 않게 들리는 사람들의 생각은 예민함을 넘어 지치기까지 한 신경을 긁기엔 충분했다. 내일은 불렛의 공연을 경호해야 하는데, 과연 자신이 할 수 있을까? 그 많은 인파를 통제하며 경호까지 해야 한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그러니 푹 쉬고자 했다. 정신적인 피로를 일단 풀어두면 뭐든 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

망막에 주홍색 불빛이 맺힌다. 핸드폰이 동시에 울렸고, 태오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연락을 확인했다. 혜성이 집에 뭔가 놓고 왔나? 그렇다고 연락을 줄 애는 아닌데. 메시지를 확인했을 적, 태오는 걷던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내 비밀을 누가 알아. 그냥 웃어 넘길 수도 있는 일이지만 장소가 문제였다.

스트레인지.

자신이 아는 사람이 이렇게 장난을 치는 것인가? 아니면 타인? 혹은 잔존한 누군가? 무시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것은 차라리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다. 주머니에 화면 채 꺼지지 않은 핸드폰을 쑤셔넣으려던 찰나, 다시금 울리는 핸드폰과 사진에 태오는 입술을 자근 깨물었다. 은우조차 눈치채지 못한 사진이라면 거부권은 없다. 아주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끼는 것 같았다. 의사는 무시당하고, 주어진 일은 마쳐야 하는. 그렇기에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한두 번인가. 어차피 사람들은 자신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태오는 골목에서 방향을 꺾더니 깊숙하게 들어가며, 4학구 스트레인지로 향하는 가장 빠른 경로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스트레인지에서 살아온 세월만 대략 6년이 넘는다. 쥐새끼들이 다니는 길목은 누구보다 잘 안다.

다들 어서와

아니 정하 왜 또 멘탈이 흔들리고 있어

>>892 수명이 줄어요..
>>887 인첨공 최고의 맛집탐방러!! 블러드밴더!!

>>863

"흠."

살살 좀 하라며 홱 뒤를 돌아보는 태진의 불평을 듣는 둥 마는 둥 한다. 마음에 안 들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낫지.
하지만 지금 부탁을 들어줄 사람은 자신밖에 없으니 약간 강짜를 부려보기도 하는 것이다. 살살 안 하면 어쩔건데, 같은 느낌으로...

"잠을 왜 저기서 자, 노숙이 취미였나?"

집이나 기숙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이런 장소에서 방수포를 깔고 잠들었다고 하니 그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노숙을 하다가 습격을 당해서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는 건데.
이제는 자신을 볼 때마다 싸움을 걸어온다고, 왜 이다지로 사람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며 불평하는 태진을 보다가 랑은 습포로 닦아낸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기 위해 손을 움직였다.

"글쎄, 지난 번만 해도 난장판을 만들어 놨었으니."

업장 하나를 뭉개버렸던 때를 생각하면 이상하진 않다.
스킬 아웃 중에서는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놈들도 꽤 있으니까, 게다가 싸울 때마다 부상을 입지 않을 수는 없으니 태진이 상대해 볼 만한 상대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도 이상하진 않은 것 같다.

"이런 장소를 골라서 다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진 않나?"

히
히히
대가리 깨줘(?)

" ....티? "

익숙한 이름이었다. 아주 조금만 더 생각하면 무언가 더 떠오를 것 같았는데, 수경의 놀란 표정과 갑작스레 손목을 부여잡는 것을 보고 일단 생각은 뒤로 미뤄둔 채로 천천히 수경을 향해 다가갔을테다.

" 어어, 만나기 싫으면 안만나도 되니까. 일단 좀 쉬자. "

그저 아는 얼굴을 만났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더 상태가 안좋아보이는 모습에 수경을 부축해주려 했다. 손목에 상처라도 난걸까?

" 아니 뭐, 미안할건 없는데... "
" 조금 놀라긴 했는데, 기분 나쁘다거나 그런건 아니니까. "

어디에서 자신이 사과받을만한 일을 당한건지 몰라 얼떨떨하게 대답한다. 아무튼 지금은 그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아무래도 병이든, 상처든 뭔가 몸에 안좋은 일이 일어난건 확실해보이니까.

" 손목, 줘봐. "

그가 응급처치 도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닌다는 사실이 이럴때만큼은 도움이 되었다. 자기 자신의 치료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치료까지도 도울 수 있었으니까.

아니 뭐 그렇게 적극적으로 흔들리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번아웃이에요 번아웃 그렇게 심각하게 볼필요 없는!!

그냥, 그래도 난 레벨 4니까! 라는 자부심으로 버텼다가, 최근 사건들에 딱히 뭘 한거같지도 않고 레벨 4도 엄청 늘어나니까~ 굳이 내가 필요한가? <<<<<<<<<<(전지적 정하생각) 정도의 적당적당한 고민입니다~

...4시간을 뻗었으면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적절한 수면을 권장드리는 바입니다.

로운은 자습실에서 물에 관한 이론서를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한 번 보는 것 정도론 이해할 수 없다. 떼가 탈 때까지 몇 번이고 다시 보아야 비로소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옛날에는 안 이랬는데.'

총명했던 시절의 로운은, 한 번 시선을 흘기는 것 만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지식이 없었다. 지금보다 훨씬 난해하다고 칭해지던 개념서도, 쉽게 이해하곤 했으니 말이다.

푸념해봐야 의미는 없었다. '그 시절'의 자신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노력해야 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가 넘어간다. 자습실의 빛은 밤 늦게까지도 꺼지는 일이 없다.

/// 50,468!! 내일은 2레벨 되는 날~

>>886 저 1.000000...을 보니까 0.9999999999와 1이 똑같다는 게 생각나네요

>>912
>>0
어머나

>>898 회춘한 기분이야 (복복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리라라서 장난까는 건데(??) 리라 반응 보고 경진이 뿌듯해선 웃음 참고 있을것

>>899 정하 훈련에서 흔들리는거 보고 안타까워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터 없는거 댕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앞치마를 입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 자고로 먹자골목 노점은 위생법 세개 쯤은 어겨줘야 맛집취급인데(?)

? 우리는 그걸 적당한 고민이라고 하지 않아요

로운주는 조금만 더 화이팅!

>>910 진짜 맛있다...(이런발언)

>>912 와!!!!!!!! 미리 축하하고 내일도 축하해줄게!

다들 어서 와~ 혜성주도 썰풀이 고생 많았고 캬 백호... 이게 맛집이지 짱이다

경진이 크레이프 알바생하면 학생들이 줄을 설듯..

>>871
그렇지... 개인 이벤트까지만 버티겠서
그리고 나도 과거 푸는 게 있기 때무네... (눈치)

잉잉 그래도 역시 리라가 귀여운 만큼 슬픈 건 사실이다
리라 마구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싶다

ㅋㅋㅋㅋ외부인이니 위해를 입히지는 못했겠지만 가까이는 못 가게 하지 않았을까...

다들 어스왕!!!
지금 딴거 같이 하고 있어서 반응이 늦거나 스킵된다... 미아내!!

저 한정일상, 일정만 아니었으면 레벨 3이라도 한번 찔러보고 싶은데 사정상 어쩔 수가 없네요..
어머니를 모시고 글램핑을 가게 되었기에, 일요일 진행에는 참전이 힘들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릴게요.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919 이번에도 혜우주의 캐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늘 도움주는 혜우주에게 이 영광을
태오주도 수고했다! 그치 이게 맛집이지

성운주 하이
글램핑 재밌겠다 미리 잘 다녀와

>>0

"우리 연구소는 커리큘럼 대상자의 인성 교육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야."

하얀 소년과 대비가 될 정도로 검은 머리에 검은 눈. 초능력을 동경하여 들어왔다고 하는 남성은 소년이 현재 몸을 담고 있는 텔레파시 전문 연구소에서 소년을 담당하고 있는 연구원이었다. 피로에 찌든 얼굴색이지만 표정이나 말투 같은 것이 상냥한 것이 독특하다면 독특한 점이었다.

"대부분의 능력자는 미성년자이고, 따라서 다소 미숙한 부분이 있지. 거기다 우리는 텔레파시를 메인으로 하고 있으니까."

그가 보고 있는 것은 소년의 상담 결과였다. 주기적으로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행하는 상담에 소년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던 지라, 남성은 꽤 흥미있어 보였다.

"타인의 정신에 손을 대는 건 무척 조심스러워야 하는 일이거든. 남을 위해서든, 나를 위해서든."

자칫 잘못하면 큰 일이 생기잖아. 어느 푸른 눈 아래 있는 것보다 훨씬 진한 다크써클을 가진 채, 연구원은 꽤 쾌활하게도 웃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경이 너는 훌륭하다고 생각해. 다소 걱정되는 면은 있지만, 도덕적인 부분에서는 문제 없고.. 최근 좋은 일도 있지?"

차트를 접은 연구원이 주머니에서 마카롱을 하나 꺼내다 소년의 앞에 놓아주었다.

"깊이 묻지는 않을게. 깊이 물어줄 사람이 있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만 할 거야."

제 앞에 놓인 초콜릿 마카롱을 조심스럽게 집어든 소년이 느릿느릿 고개를 끄덕거렸다.

성운주 안녕!!
랑주 안녕!!

>>902

"이름 특이하네."

그 찰나의 순간 명찰을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소장의 이름이 산챠라는 것에 특이하지만 있을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은 건지 수긍했다.

"그러면 네가 하는 걸로."

말한 대로면 마술과 비슷한 식의 시연 같은 거겠지.
랑은 수경이 주가 되어서 하는 걸 체험하겠다고 결정한 건지 그리 대답했다.

"조금 보충이 필요하겠는데... 네가 주가 되는 걸로 하겠다. 자신 있는 거 있나?"

글램핑 재밌겠다~ 성운주 조심히 즐겁게 다녀와~~~ :D

>>906 수명은 맛있는 걸 먹으면 채워진댔어요 (?)

>>911 적절한 수면.... (아마 잠들어도 4시는 넘어야 할 것 같음) 네!!!!!

이경주 안녕!! 연구소마다 분위기가 다른 게 재밌네요

에버노트 진짜 왤케 느림
진짜
왤케 느림
이게 에버노트야 달팽이노트야?

>>929 우리는 그것을 불규칙한 수면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안녕하세요 동월 군."
"티에요. 지금은.. 너무 많은 게 비어버렸지만요."
할페티는 박살났다가 다시 쌓아올린 거니까.
동월이 다가오자, 몇 걸음 뒤로 물러났는데, 옅은 장미향수의 향이 희미하게 풍겨올 수 있습니다. 뿌려놓은 게 잔향만 남았겠지만.

"그래도 죄송해요. 놀라게 한 것도요.."
손목을 내밀 생각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장갑을 벗어야 하는 건가 하고 고민하지만 장갑을 내려서 손목을 드러낸 다음 다시 올릴까 말까 고민합니다.

"세게...잡았네요"
동월이 장갑을 올리지 않은 손목을 본다면 세게 잡혀서 생긴 게 분명한 손자국과 닮은 푸르딩딩한 멍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분명 여름인데도 오한을 느끼는 것처럼 창백한 얼굴과 옅은 떨림이 있었을지도요.

//안데르씨를 만나고 싶으신가요?(물어보기)

그래봐야 1박 2일이라 일요일 오후 3시경에 출발해서 내일 오게 될 것 같은데.. 일단 핸드폰으로 중간중간 얼굴 내밀 수 있으면 최대한 얼굴 내밀려고 하지만, 미래는 어찌 될지 모르는 것이네요...!

>>918
아하하... 사실 약간은 오너적인 부분도 섞인 고민이지만요. 사소해요 사소해!

>>898
하하하 정하가 그말을 들으면...(검열됨)

성운주 글램핑 재미있게 다녀와!

훈련도 해야되네 12시 넘으면 바로바로할걸!

>>934 내일이라니... 효도여행이 시간여행이 됐잖아.. 월요일!

태오가 해당 장소에 도착했다면 예나 지금이나 정말로 조용하기 짝이 없는 폐건물들만 가득한 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가 이곳에 이전에 온 적이 있었는진 알 수 없지만. 과거에는 4학구 사람들의 주거지였으나, 가스 폭발 사건이 연쇄적으로 있었고, 그 때문에 사람들이 떠나갔으며 지금도 가끔 폭발이 일어난다고 해서 스킬아웃조차도 사용하지 않는 곳이었다. 물론 한때는 사용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곳에 도착하자 그는 저 앞쪽에 서 있는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남성을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너무나 푸르고 푸른 색이어서 마치 바다를 품은 것 같은 맑은 청색 머리카락과 아무런 색도 섞이지 않고, 그야말로 투명한 렌즈마냥 하얀 빛을 띄고 있는 백안을 지닌 이였다. 그 어떤 감정도 읽을 수 없을 정도로 무표정한 얼굴 속의 입술은 꾹 닫혀있었고, 두 팔에는 검은색 팔도시 같은 것을 끼고 있는 이였다.

그 남성은 태오가 오자 고개를 돌려 태오를 바라봤다. 그리고 태오를 바라보며 무덤덤한 목소리를 냈다.

"오셨습니까? 현태오. 제 3학구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레벨 3. 능력. 보컬 텔레파시. 그리고 레이브."

그 이외에도 아마 태오만이 알고 있을 다른 인적사항도 몇 개 더 중얼거리던 남성은 계속해서 시선을 태오에게 향했다.

"용건을 말하겠습니다. 내일 제 4위, 레드윙의 경호에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가 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배치도와 에코로케이션 능력자의 약점, 그리고 강철현의 약점을 이야기하십시오. 당신에게 거부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부탁이나 협조가 아니라 일방적인 명령이었다.

situplay>1597030194>907

"이런 날씨에 집에 들어가봤자, 수도도 끊기고 냉방도 끊겨 있는지라. 옛날 생각도 나고."

인첨공에 들어올때부터 나는 거리에서 지내는게 대부분이었지. 내가 머리를 뉘이고 잠들만한 자리도 거의 없었고.
뜬 눈으로 지내다가 공원 벤치 같은데서 쓰러져 잠드는 일도 가끔 있었다. 그리고 그게 좋은 행동은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고.

"하기사. 부정은 않겠어."

당시에도 우리 둘이었지. 놈들이 샹그릴라 거래를 하는 시장으로 삼는 업장 하나를 쑥대밭을 내 버렸으니.
그것도 단 두명이서 말이다. 이 녀석도 생각보다 주먹이 꽤 세던데... 참, 그때 내기한거 또 받아내야 하는데... 지금 꺼낼 말은 아니군.
적어도 나도 염치라는건 있으니까.

"축제도, 그걸 즐기는 사람도 다 피하고 싶으니까. 그래서 오히려 이런 구석진 곳을 돌아다니는데... 허, 그만 이렇게 됐네."

핸드폰을 꺼내 화면을 켜고 시간을 확인한다. 이런, 벌써 이런 시간인가.
그러던 와중 배경화면이... 하필 리라의 활동 시절 사진인걸 보고서 싱숭생숭해졌다.
결국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 배경화면을 그냥 기본 화면으로 바꿔버린다. 이걸 굳이 얘한테 들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ㅇ<-< 졸려..... 다들 안농농... :3c

성운주는 부디 잘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희열이 느껴지는.군요.

어서 오세요! 여로주!

그러니 일요일에 출발하는 거니까, 오늘은 어장에서 이러고 있을래요

행사기간 내내 어쩌다 보니 축제는 살짝 뒷전이고 QR코드 쫓아다니는 데 정신이 없으나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다.

.dice 1 6. = 2

여로주 어서와요!!

어서오세요 여로주~

여로주 어서오시고... 성운주 조심히 다녀오시길

여로주 어서와요! 그리고 성운주 조심히다녀오세요!

그러합니다

태진이 최애가 리라라는 점을 랑이에게도 알리긴 알려야겠다 생각해서 그만

"저만 부르긴 하지만요"
샨챠 소장님이 들었다면 맞아! 라고 동조했겠지만. 지금 안계시니 할말은 없을 것이다.

"그런걸까요.."
"음.. 그러면. 이 상자에 제가 보지 못하게 고체형 물건(틴트같이 액체가 담긴 것은 가능하지만 물을 상자에 다이렉트로 붓는 건 곤란함)을 담아주세요."
수경은 준비되어 있던 상자를 내밉니다. 상자의 안에는 장치는커녕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안에 넘치지 않게 물건을 담고 뚜껑을 닫아 수경에게 내밀면...

"짠이에요"
넣은 물건(들)(중 하나가)이 랑의 주머니 안에 쏙 들어가 있었습니다. 빈 주머니가 묵직해지는 느낌일지도?

situplay>1597030194>892 크르르
이사람 타이레놀을 달고 살아봐야 이런소릴 안하지 등짝어택이닷(?)

situplay>1597030194>9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야?? 장난치고 싶은 선배구나 뿌듯하다(??) 열심히 반응해줄게 리라가 너의 개그맨이다 경진아 웃어줘

situplay>1597030194>921 후후... 후후후... 사랑합니다. 금방 끝낼게(복복)
큭 맞아!!!(?) 하지만 나 즐기고 있으니까... 울고있지만 즐기고 있으니까...!!(맨날 궁금한게 너무많음)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 너무좋지 나도 랑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시퍼... 서로 해주자🥺

ㅋㅋㅋㅋㅋㅋㅋㅋ좋군 정지호 자식 랑이 한번 보고 갔어야 하는데 제 복을 제가 찼다(?)
나중에(어쩌면 빠른 시일 내에)랑이한테는 이 얘기 할것도 같고 여튼 그렇다 악몽을 꾼다면 저 내용일 것이기 때문에

로운주 성운주 어서와!! 로운주 곧 2렙 축하하고 성운주 글램핑 가는구나 재밌겠다 잘 다녀오는거야 추위 조심하고~

다들 어서오세요.

수경주 어서오세요!

왜 다들 지금 보내새요. (우럭)

>>955
성운주를 빨리 보내야 우리가 빨리 다시 만나죠!

배치도와 에코로케이션 능력자의 약점, 그리고 강철현의 약점
실화?
캐퍼시티 다운 쓸 거니??

그리고 태진이 랑이 앞에서 아니ㅋㅋㅋㅋㅋㅋ 흥미진진하다

(반짝)
혜성이 앞에서 신세한탄하면서 눈물찔끔 해야겠다
혜성아 태오 등짝 대신 때려조

situplay>1597030194>939

"누가 테러라도 했나?"

수도와 냉방만 끊다니, 악랄하군(?)
옛날 생각도 난다며 전에는 바깥에서 밥먹듯이 잤다는 암시를 하는 태진의 상처에 반창고를 붙인다. 잘 붙었나 보려는 듯 탁 치는 건 덤.
그러는 와중에 무심코 태진이 꺼내든 스마트폰의 화면을 눈에 담는다.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까지.

"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 있었나?"

전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지금은 좀 경우가 다르달까.
그 사진이 배경화면이었고, 그게 실시간으로 바뀌는 걸 보고 있자니 조금 신경이 쓰여서 랑은 말을 꺼낸다.

"방금 전까지 멀쩡하게 있던 배경사진도 바꾸고."

situplay>1597030194>538 그럼 그뒤로 답레준건 없는거지? 알았어!!
재촉한거 절대로 아니고 여행하느라 놓친걸까봐 물어봤어 ㅋㅋㅋㅋㅋ

>>938 철현: 강점을 말하라는 게 아니라??

성운주 잘 가~~~(농담)

수경주 안녕!!! 저번 일상 막레로 받을게요!! 답 늦게 줘서 미안해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그림자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이거?! (흐릿)

어서 오세요! 아지주!

와 내일 나 혼자 집 본다!!!!!!

끝내주게 드러누워있어주겠어!!!!!

>>964 그치만 외모 묘사가 전에 캡틴이 올려준 그림자놈 픽크루랑 똑같은걸🥺

온 사람들 어서와!

아지주 어서와!

안냥!

그 사람은 백안이 아니라 자안인데요!! 8ㅁ8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

>>970 얼레
어라?
그래??????????? 나는바보.
그럼 동생인가보다(????)

아지주 안녕!!

찐으로 철현의 약점이라고 한다면 여동생!!

으악! 그걸 이야기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

조용하고 한산하다. 한때 생기 넘쳤을 것이나 이제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 폐건물의 잔해는 음산하고 불완전하기 짝이 없으나, 태오는 기묘한 안정감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소문을 들은 적은 있다. 연쇄적인 가스 폭발 사건으로 주거지로써 사용할 수 없는 곳이 되었거니와 스킬아웃도 그 위험성을 알아 자리하지 않는 곳이라고. 태오는 도착하기가 무섭게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던 남성을 마주했다. 거학巨壑을 닮은 자다. 머리에는 바다를 품은 듯하고, 눈에는 포말을 품은 자였다. 그대로 발이라도 담갔다간 깊이를 알 수 없겠지.

"……."

본능적인 거부감이 든다. 아무리 이곳이 인첨공이라 여러 인간군상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거부감은 통상적인 것과 궤를 달리했다. 익숙하고 불쾌한 거부감.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듯한 모습에, 태오는 입술을 자근 깨물더니 자신의 한쪽 손목을 꽉 붙들었다.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차치하고, 레이브인 걸 어떻게 알았지? 그걸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다. 하물며 그 존재는 이미……..

"많은 걸 알고 있네요."

레이브 외에도 자신이 아는 것을 뱉을 적, 태오는 자신도 모르게 과거를 떠올렸다. 다시금 세상이 7평 남짓한 공간으로 변하는 것 같다. 생각은 점차 깊게 빠져들더니, 이내 현실로 돌아온다. 태오는 안타깝다는 듯 애처로운 미소 한 번을 지을 뿐이었다.

"거부권은, 존재하지 않는다지만……."

내게 배신을 하라고. 하필이면 자신인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다. 자신이 선인이었다면 이를 악물고 차라리 퍼뜨리라며 용기있게 말했겠지마는, 태오는 그럴 수 없는 사람이었다. 때로는 희생해야 하는 법이지만 그것이 자신은 아니다…….

"유감스러운, 일이에요……. 능력자의 약점은, 알지 못하고, 철현이는……. 딸기맛이 아닌 걸 싫어한다는 것밖에 모르는 걸요. 나는 그만큼, 가치있는 정보를 뱉진 못해요."

한 글자씩 애써 뱉던 태오는 마주하고 있는 존재의 속내를 읽어보려 시도했다. 어디서 온 녀석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지? 퍼뜨리지 않을 보장이 어디 있지? 애초에. 저건 뭐길래 다 아는 거지? 암부? 그렇다기엔.

그렇다기엔….

situplay>1597030194>951

"애칭 같은 건가."

그럼 본명이 따로 있다는 얘기군, 수경의 말에 그리 판단하고 나서 수경이 준비해 주는 상자를 받아들었다.
안은 텅 비어있다. 어떤 장치도 없고, 손을 넣어봐도 걸리는 건 없다. 마술 도구 같군.

"음... 그러면."

주머니에 당장 들어있는 건 사탕, 랑은 사탕 여러 개를 상자에 집어넣었다. 그러자 후두둑 하고 사탕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는 뚜껑을 닫아서 수경에게 돌려주면 준비는 끝.

"끝?"

짠이라는 말과 함께 방금 사탕을 꺼내서 가벼워진 주머니에 무게감이 느껴져 손을 넣어 보니 사탕이 느껴진다.
꺼내서 살펴보면 애플시나몬, 페퍼민트 등 사탕의 맛이 아까 꺼낸 것들과 동일한지라. 이게 텔레포트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된다.

"신기하네, 무게에 제한은 있나?"

다들 어서와

>>950
내 내면의 티배깅 유저가 꿈틀대고 있어(??)

>>964
뭔가 사생팬 같기도 하고
아이돌이기도 하니까... 인첨공의 사생팬은 좀 다르다 싶어

그래서 일상을 구해보겠다....(주섬주섬) 내일 하루 저녁 전까지 일정이 텅 비었어..

>>974 그게 더 재밌으니까요!!

>>979 같이 하실래요??

멀티가 안되는 손 느린 사람이라서 미안합니다

밤되니까 쌀쌀해서 뜨끈하게 샤워하고 왔더니 개운하네 이게 천국이지(드러누움)

다들 어서와아아 (꼬옥) 일상은 돌리구 있어서... 힝잉이 쏘리🥺

"앨리어스에요."
앨리어스가 가명같은 거니까 애칭이라고해도 틀린 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동그란 것 같은 존재를 슉 하고 랑의 주머니에 제대로 안착시키려 합니다. 그것을 발견한 랑이 질문을 하자..

"제한은 있긴 해요."
큰 제한인지 아닌지는 말하지는 않는 수경입니다. 제한의 문제를 확실히 말하지 않는 것은 제한은 쉽게 누출되면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정교한 것을 분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물리적으로 붙어있는 것은 안 되겠지만요(*텔레프래그로 붙은 거 제외) 라는 말을 건넵니다.

어라...아지주한테 답레를 안썼었나? 썼던것같은데...????

>>981 선레만 부탁해도 될까. 기숙사만 아니면 되고..
여로땅 지금 장발이고. 혼자 사는 거 아님.(청윤, 정하, 이경과 같이 살고 있음. 저지먼트 게시판에서 룸메 구했음.)

" 티.... 티..... "

익숙한 단어를 계속해서 입안에 굴려본다. 너무 많은게 비어버렸다니. 무슨 의미일까. 조금씩, 무언가가 살아나고 있었다. 어쩐지 신경이 조금 예민해진 기분이다.

" 그런걸로 미안하기까지 하면, 나중에 더 큰일 있을땐 어쩌려고 그래? "

딱히 미안해할 것 까지는 없다는 말을 길게도 풀어서 이야기하고는, 수경이 장갑을 내려 푸르게 올라있는 멍을 보여주자 적잖이 당황한 눈빛으로 뿌리는 파스를 꺼내들었다.

" 이 정도면 부러뜨릴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 "
" 네 파트너인지 뭔지가 이런거야? "

수경이 피하지 않았다면 직접 파스를 손목에 뿌려주었을테고, 피했다면 직접 뿌리라는 듯이 파스를 건네주었을테다.
드레스까지 입고 즐길 생각으로 나온 아이의(어쩔 수 없는 생각입니다) 손목을 이렇게 만들다니, 별로 좋은 파트너일 것 같지는 않았다.

//만나도 좋다! 이긴 한데, 아마 생각이 날랑말랑 하고있는 상태인데다가 수경이 다쳐있어서 좋은 반응은 안나갈지도요 🤔 경우에 따라 싸움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뭔가 애매해서 질문인데... 동월이 기억 지금 살리고 싶으신건가요?? 🤔🤔

>>985 에!!

기다려봐 찾아볼게

TMI 현재 이경이가 있는 연구소의 이름은 '메모'
그 메모 맞다. 유들유들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빡센 커리큘럼이랑은 거리가 있는 편.
텔레파시 전문 연구소로 규모는 크지 않다. 변변한 실적도 적은 평범한 연구소.

커리큘럼을 받는 학생들에게 경험과 건강, 그리고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정신에 영향을 주는 텔레파시를 연구하는 특성에서 나오는 것. 제대로 된 인성을 함양하지 못한 존재가 타인의 정신을 주무르는 것에 대한 경계, 동시에 타인의 정신에 영향을 받아 문제가 생길 것을 염려한 일이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신청을 받아 정신삼당 등 정신케어 부분에 관심을 쏟는다.
최근 텔레파시 연구소로써의 커리큘럼 보다는 이런 일견 정신과 병원 같은 면모가 더 크게 평가 받고 있다는 듯.

>>986 넵!!
혹시 여로는 뭘 좋아하나요?
지금 현재 심리상태는 어떤가요?
어떤 상황 어떤 곳에서 여로의 특징이 잘 드러나나요?
혹시 추가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철현주 안녕 인사가 늦었따!

다른 사람들도 안녕하세요~!

이경주도 안녕!!!

내가찾을테니까정하주는그루브타고있어

"역시 예상대로의 대답을 하는군요. 당신이 숨기기 위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며, 정말로 모른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일단 불러내기 위해선 이유가 필요하기에 저도 적당히 말한 것 뿐입니다. 사실 부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태오가 하는 말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지, 귀담아듣지 않고 적당히 흘려들으면서 남성은 조용히 이야기했다. 그 말 역시 너무나 무덤덤해서 감정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파악하기 힘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태오가 능력을 쓰려고 했지만, 그는 아무 것도 읽을 수 없었을 것이다. 못 읽는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아무런 것도 잡히지 않았다. 거기엔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능력을 써서 저를 파악하려고 하는 모양이지만, 소용없습니다. 당신의 능력은 저에게 절대로 닿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대는 태오가 능력을 쓰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그렇게 무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오른손 주먹을 펼쳤다 접었다를 반복하며 살며시 힘을 주었다. 그러더니, 손바닥 위에 '녹색 구체'를 생성했다. 그리고 그것을 태오를 향해서 집어던졌으나 태오에게 명중시키진 않았다. 그 구체는 저 뒷편까지 날아갔고, 그곳에서 펑 터지며, 풍압을 일으켰다 이내 뒤에 있는 건물들이 무너져내렸고 태오의 퇴로를 완전히 막아냈다.

"당신을 부른 진짜 이유는 이 육체가 제대로 움직이는지 시험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굳이 당신이냐고 한다면, 당신의 능력인 보컬 텔레파시는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내일 작전에 있어서 특히나 더."

이어 그는 반대편 손에서 다른 녹색 구체를 생성했다. 아무리 봐도 그 녹색 구체는 저지먼트에게 있어선 너무나 익숙한 것이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래봐야 4레벨. 오리지날에는 비하지 못하는군요. 그럼에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러고 보니, 자기 소개가 늦었군요. 저는 제로. ...제로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불러주십시오. 아무튼 열심히 피하거나 날뛰어보십시오.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이 몸의 출력을 제대로 실험할 수 있습니다."

/https://picrew.me/ja/image_maker/191322/complete?cd=o168KJC9m8

>>993 음악주세요

>>993
고마워어ㅓ~

끼
아아악

어
데이터 모아서 인조인간 만드는거야?????????

하 뇌야 이리 와봐 어떻게 내가 설마 제로겠어? ㅋㅋ 했는데
그게 맞네
뇌야!!!!!!!!!!!!!!!!!!

둘 중 누가 먼저 떠올리냐에 따라서 상황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지금 살리는 것... 조금 애매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요. 괴이진입 했을 때라던가요? 안데르가 어그로를 잘 끌어서 떠오르지 않게 되어도 괜찮으려나요(?)

좋은 반응이 나가지 않는 게 안데르에겐 어울려요(?)

이경주 어서와!

>>990 저거 기숙사만 아니면 된다는 게 그 기숙사만 아니고 어떤 상황이든 오케이라는 뜻이었어.

여로땅 심리상태...? 나도 몰라. 내가 굴리는 캐는 맞지만 얘 심리 상태는 나도 몰라. 첫날부터 자아 찾아서 휘젓고 다니고 진짜 말 그대로 내 시야에만 걸치듯이 있는 애라....


그리고 얘 애초에 평소에도 개성 짙으니까 그런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