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6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13.아이돌 (1001)
◆TMmm6tsoPA
2023. 12. 23. 오전 8:35:20 - 2023. 12. 23. 오후 10: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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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전 8:35:20※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459
무적 돌진 라이노즈 이벤트: situplay>1597029297>412
점수 교체: situplay>1597029427>501 -
1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19:45(대충 PPAP를 추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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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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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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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0:09왜 ppap야 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같아(복복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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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0:09현실반영으로 이혜성 다친거 안나았는데 전투만 아니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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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20:13터졌군....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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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0:27와! p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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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금주 (GPaJlZ95zQ) 2023. 12. 23. 오후 7: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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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7:20:30키마와 간베키데 무데키나 아이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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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20:44와 p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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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0:46온 사람들 다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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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21:17아
혜우도 진행 시작부터 성운이 백허그 할라했는데
안되긋네 ㅎㅎㅎㅎㅎㅎ -
1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21:24pp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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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1:28>>9 쿄 나니 타베타 스키나 홍와? 아소비니 이쿠나라 도코니 이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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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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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1:57>>12 아 커플들 모두 죽창을 날려야만(보기좋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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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1:59이 사람들 솔로는 외로워서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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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류애린 - ??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7:22:04>>0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러닝머신 위에서 몸을 풀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사실 이미 두시간가량을 걷고 달리기를 반복하고 있었기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운동이 되는게 아닐까 싶지만... 하루종일도 걸어다닐수 있는 그녀에겐 어디까지나 예열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려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이 훈련을 하기 위해 여학생이 안으로 들어서며 가벼운 손인사를 해보였다.
[이야... 볼때마다 참 신기하거든...]
"머가 말임까?"
[항상 그렇게 힘 빼놓고서도 나랑 한바탕 할때도 여전히 쌩쌩하니까 말야.]
"이게 보통인데여?"
[너에게 있어서 보통은 다른사람들한텐 강철체력이거든...]
"그러는 유라두 저질체력이잖슴까."
[어허~ 나정도면 집순이 평균이거든~]
"아무리 인도어파라도 그렇게 빨리 뻗진 않아여..."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그녀의 주변을 기웃거리던 여학생은 잠깐 뜸을 들이더니 이내 무언가를 슥 들이밀어보였다.
"...멈까?"
[글쎄~ 일종의 부적이라고 할까? 요즘 세상 흉흉하거든~]
"호헤~"
[나야 뭐 싸돌아다니는 타입은 아니니 별 걱정 없다만, 넌 밥먹듯 숨쉬듯 돌아다니니깐 특별히 조심해야 하거든.]
토끼머리 모양의 금속 펜던트, 하지만 덩어리진게 아닌 이리저리 접힌듯한 모양새였기에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풀어보았다.
"...호오... 요새 이런거 유행하긴 하던데 말임다."
그리고 완전히 펼쳐진 그것은 카드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을까?
[정확히 말하면 돌고 도는 유행이거든~
물론 어릴때나 하고 놀았던 거지만... 지금도 재밌긴 하거든~]
"헤에~ 그름 즈도 조만간 뭔가 준비해야겠네여~"
[응? 선물이야 언제든 고맙지만...?]
"밖에 나갔다가 스킬아웃한테 잡히지 않도록 하는 부적은 어떻슴까?"
[...차라리 연구소에만 짱박혀있는단 선택지를 고를 거거든...]
"그치만 곧 행사잖아여~ 게다가 15주년이라구여?"
[그냥 적당히 어울리기만 해줘도 충분하거든~]
"...참 이런 집순이두 없을 검다..."
한숨을 쉬며 고개를 가로젓던 그녀가 천천히 속도를 줄여나가면서 멈추어섰다.
"오늘은 난이도를 높이는게 어떻슴까?"
[또 뒤에다가 시한폭탄이라도 달 생각이라면 거절할 거거든~
나는 일단 내 안전이 중요하거든~]
"체에." -
1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2:05코뿔소들 돔공연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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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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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22:22캡틴! 진행 이전에 90% 호기심의 질문이 있는데
능력 중에 별과 관련된 능력도 있나요? -
22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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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23:13달달하구만
유한아 스토리 시작 전에 태오 꿀밤 때릴래?(?) -
2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3:14>>21 별과 관련된 능력이요? 어떤 거 말하는건가요? 메테오 스트라이크 같은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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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3:21애린주 하이
크윽 오늘도 잡담 묻히겠다 -
26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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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23:26그치만 성운주 제시간에 못오자나
그니까 백허그 랜덤타겟됨 -
28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23:28호에에 돔공연 호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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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23:48운전에 집중하시오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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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3:58근데 성운이한테 매달리는 혜우 본 아지 반응이
앗...
또 저러는구나...
연락 끊겼던 사람 중 하나인가보다...
이러고 넘겨야하나 고민중 -
3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4:14그러다 사고난다 혜우주가 싫어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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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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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4:28situplay>1597029461>26 화내기전에 집중해
그거 성운주한테만 위험한거아니야 -
3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4:38일단 성운주도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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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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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5:04운전폰은 절대금지임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에요 -
37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25:17(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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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25:24다들 아녕~~~ 이따가 잠깐 사라질 것도 같지만 스토리 체크~~~
내일... 들어와보려고 노력은 해야지...
오늘까진 일 때문에 바쁘고... 내일이랑 모레는 돌아다니느라 바쁠 참치는 그저 울지요... -
3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5:26나 오늘 내 잡담 묻힐까 무서운데 같이 파도 탈 사람 구함(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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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25:29이동중이면 몰라도 운전중은 봐주지 않겠다 성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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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5:35수경주, 아지주, 철현주. 이경주, 동월주, 혜성주, 여로주, 로운주, 리라주, 태오주, 유한주, 한양주, 혜우주, 성운주. 이렇게 체크되었어요!
빠지신 분은 얘기해주세요! -
42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25:43앗참 수경주 유한주 답레는 이벤트 후에...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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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5:59애린주 고생이 많아 힘내자(뽀요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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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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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6:08>>39 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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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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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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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금주 (GPaJlZ95zQ) 2023. 12. 23. 오후 7:27:14겨울잠 자고 싶네요..
체크 할게요. -
49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27:21>>32 왤케 좋아해??? 오늘은 시작부터 대갈꿍을 하게 생겼군... ㄹㅇ로 함 투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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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27:26내일..... 🤔 (과연 이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올 노력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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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27:29금주도 어서 오세요!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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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27:37금주 어서와아~~~~ 춥고 졸린 하루지...(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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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27:40맞다
갠적으루 혜우가 제일먼저 연애사실 말하는거 아지였으면 함
평소처럼 카페가서 먹다가 슬쩍 "나 성운 선배랑 사겨"하고 던질듯 -
5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7:44금주도 하이
나도 겨울잠 원해 인간도 동물인데 왜 겨울잠휴가 없음 -
55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27:44>>43 감히 나를 뽀요하다니... (뽀요뽀요뽀요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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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이지주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7:28:02오늘 뭔가 시작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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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8:13>>55 (순순히 뽜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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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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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28:30오늘 이벤트 시작해 이지주 체크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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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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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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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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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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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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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29:32이지주 하이 온 사람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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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0:06situplay>1597029461>60 깜짝놀랐잖아
안전하게 참여하라구 -
67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30:06어서 오세요! 이지주! 오늘은 스토리 날입지요! 참여하실거면 체크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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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7:30:12어어 체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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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30:23>>24 어떤 식으로든 별과 연관있는 능력들이 궁금한데.. 진행 끝나시고도 시간 나시면 그때 마저 여쭈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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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30:40청윤주 체크할게요! 30분이다! 고로 지금부터 스토리 시작할게요! 2주만에 하는 스토리.
오늘은 대망의 챕터2 시작입니다! 별로 진지하진 않을 거예요! -
7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0:46혜우 성운 여로 이경과 친한 편 아닌 이혜성은 이제 부실에서 느껴지는 삥크에 어리둥절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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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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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1:03>>71 귀여워 누나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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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31:08>>69 ...별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제가 이해가 안가기 때문에...(흐릿) 뭔가 좀 더 명확한 이미지를 말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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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7:31:0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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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31:11금주 이지주 어솨~~~ (더블 복복복복복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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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31:21>>61 뭐야 막대기 bonk는 살려주세요
일단 시비는 털어볼게 잘 부탁해(싫으면 당근 흔들기) -
7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1:30>>73 어디가 귀여운거야 대체ㅋㅋㅋㅋㅋ어이없어 정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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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31:50다들 어솨!!! 치킨 마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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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32:00>>77 저도 마찬가지로 싫으시면...당근...
잘 부탁드려요 삼단봉 bonk는 최후의 수단이니 걱정마시길(?) -
81 금주 (GPaJlZ95zQ) 2023. 12. 23. 오후 7:32:01(골골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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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2:16크악 치킨 부럽다 난 저녁 아직인데(샐러드 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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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32:17로운주 아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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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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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2:38온 사람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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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33:01배고픈데.... 배고플땐 뭘 해야하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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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33:03급 궁금
아직 렙4 아닌 애들 이명 미리 정해둔거 있어?
태오: 어째서…… 궁예가 후보군에 있나요…
태오주: 미안하다 내가 빡대가리라... -
8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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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33:18여로주는 치킨을 먹는구나~
난 초코라떼와 초코스콘을 조지고 있지~~~
느긋하게 밥 먹을 시간 같은거 ㅇ벗엉. -
9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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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3:35>>87 나 누가 추천해준게 있는데 또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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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33:44삼단봉으로 깨면 ㅋㅋㅋㅋㅋ 사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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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유이지주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7:33:56아… 스토리.
그럼 체크 부탁드려도 될까요… -
9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4:09>>90 혜성:(뭐야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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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7:34:21다시 왔다아ㅏ아아아아ㅏ!!!!!!!!!! 체크!!!!! 해도될까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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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34:26>>93 체크합니다! 아무튼 작성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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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7: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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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7:34:49다들 어서오세요(휩쓸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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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4:50situplay>1597029461>78 저 멍하게 있는 걸 확 고백으로 혼내주고 으하하 당신도 이제 핑크의 일원이되었다 하면서 영문도모르게 하고싶은 점이(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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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5:00현서주 하이
아 @태오주
혹시 태오 전담 늘 상비중? -
10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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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35:26왔다갔다 할거 같은데 체크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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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5:46경진주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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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5:47>>99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누가 자신있으면 해봐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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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35:59>>87 저는 정해놨어요.
한글자닉 가능하면 '귀' 이걸로 하려구요! -
10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36:01현서주 경진주 어서오세요~~~
흠 이게 풀파워 모카고의 화력이군(쓸려감) -
107 금주 (GPaJlZ95zQ) 2023. 12. 23. 오후 7:36:05>87 이그니스를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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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6:12>>104 내가 차원의벽 넘어가면 또 찰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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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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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36:38현서주 경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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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6:45아니다 유한주
이것도 많이 죽은거야 전성기땐 판 두개씩 갈아치웠지 -
11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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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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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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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7:23>>112 그 귀가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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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7:37:31세상이 나를 억까한다
그래도 아직 이벤트 시작 안했군 후후... 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오늘 기력이 딸려서 하나하나 맞이해주지를 못하네 미안하구... -
11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7:59>>113 후에에 아지주 열번찍는 서타일은 아닌거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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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8:10>>109 혜성:(눈 땡글) 어..어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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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금주 (GPaJlZ95zQ) 2023. 12. 23. 오후 7:38:18온 모두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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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38:21현서주 경진주 아녕~~~
월월이가 귀가 되는 거야? (?) -
121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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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38:45@이경주
시작하자마자 이경이를 여로가 뒤에서 껴안고 계속 있어도 되는가!!!! -
12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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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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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39:09리라주도 고생이 많구나~~~ (담쓰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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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39:25>>116 (리라주 복복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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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7:39:2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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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39:29>>121 귀에 뭘 붙인다고 그 귀가 되진 않는다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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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39:50>>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다가 다들 나가떨어졌지....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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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39:57>>74 점성술처럼 별을 보고 미래를 예측하거나(이건 아마 없을 것 같네요), 폭발성 에너지 입자들을 산탄처럼 흩뿌리거나 하는 식으로 능력이 발현되는 모습이 별무리를 연상케 한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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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40:00>>116 (뽀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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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40:06>>124 3d보다 2d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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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40:14동월 : 이자식들이.... (아득바득)
그치만 오너적으로는 틀린건 아닐지도요?
무전기도 그렇고.... '듣는 자' 라는 의미도 겹칠 생각이 없지않아 있으니? -
13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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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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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40:30>>129 그래도 이정도면 견딜만한데 하루에 2000레스 올라오는 화력이면 견딜 자신이 없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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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7:40:42(경진주 하파 짝)
헤헤헤헤... 아아 쓰담쓰담 복복 따뜻하다... 녹는다아아아아
다들 고마운거야 사랑혀~~~~~ -
138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40:43>>134 오케이! 여로땅 이제 껌딱지로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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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40:54>>132 당신 지독한 오타쿠였구나 근데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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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7:40:56나는 해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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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40:57Chapter2.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이상향
어느덧 7월의 해가 밝았습니다. 사실상 내일부터 여름방학입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을테고, 이런저런 사건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블랙 크로우 사건 이후로 한동안 3학구는 조용했고 저지먼트도 특별히 뭔가를 하진 않았습니다.
어쨌건 1학기의 마지막 날. 종업식이 끝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약속을 잡았을지도 모르지요. 누가 뭐라고 해도 내일부터 15주년 퍼레이드 행사의 시작이니까요. 무엇보다 첫날의 퍼레이드는 듣기만 해도 상당히 화려하다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이런 날에도 어김없이 모두의 단톡방에 메시지가 날아왔습니다.
[저지먼트 여러분. 한 학기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대로 다 돌려보내고 하루 쉬라고 하고 싶지만, 그 전에 시간이 있는 이들은 부실로 찾아와주세요]
[급한 것은 아니고 조금 모두의 안건으로 묻고 싶은 것이 있기 때문에...]
[긴급은 아니니까 시간이 있는 이 한정으로만.]
은우의 메시지입니다. 급한 것은 아니지만, 블랙 크로우 사건 이후 이렇게 모두를 부른 것은 처음이 아니었던가요? 어쨌건 시간이 있다면 부실로 가보도록 합시다.
만약 부실에 들어갔다면 언제나처럼 은우와 세은이 각각의 자리에 앉아서 인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은우의 바로 옆에 처음 보는 여성도 있었을 것입니다.
붉은 리본으로 제 머리를 포니테일 스타일로 등까지 내려오도록 길게 묶었으며, 붉은색 머리 중간에 보라색 브릿지를 넣은 적안 여자아이입니다. 하늘하늘한 옷을 입고 있으며, 목화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목화고등학교 학생은 아닌 듯 합니다. 그 여자아이도 여러분들에게 싱긋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은 알지도 모르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모를 이입니다.
제 4학구 출신이자 인첨공의 인기 아이돌인 '불렛'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8시 10분까지!
https://picrew.me/ja/image_maker/1904634 -
142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41:10>>87 이미 한 번 나왔어요. 혜우의 코드명이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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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1:12>>137 우리집에 코코아 있어 이것도 가져가(쥐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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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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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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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7: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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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42:00>>가질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개같이 웃음 -
148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42:00젠장 진행 도중 훈련 올렸어 창피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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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42:02>>135 아 제발 그거 뭔가 뭔가야 음기끼돌이가 해주는 거 성은이망극하나이다인데 뭔가 그래
좋아 부실에서 해봐도 됨? -
15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42:03현서주와 경진주 둘 다 체크할게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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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42:03>>144 경진주 어서와!! 경진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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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42:13동월주
귀 한글자는 너무 뜬금없으니까
영귀나 귀경은 어때 -
15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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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42:40현서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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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43:07체크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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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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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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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43:53>>130 별과는 상관없지만 미래 예지 비슷한 것은 있긴 하고, 에너지 입자 비슷한 것을 뿌리는 것도 있긴 한데...별과 비슷할지는 모르겠네요. 활용 방식에 따라선 비슷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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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7:44:00경진주 어서와아아아ㅏ!!!!!! 다들 안녕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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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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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44:57>>152 영귀나 귀경.... 울림은 굉장히 마음에 드네요 🤔
혹시 뜻은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
16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45:08>>160 아니 무슨 짤이에요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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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7:45:33>160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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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7:46:29>>149 가보자고
슬쩍 실례할게... 하면서 손에 쥐여주기 -
165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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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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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7:17>>165 (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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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7: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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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7:47:511학기의 마지막 날. 수경은 별 생각은 없었습니다. 끝이구나. 정도의 감각이었을까요?
퍼레이드를 생각해보면.. 갈 사람은 없으니까 혼자 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그러다가 온 연락에.. 부실로 가니. 인사를 하는데. 처음 보는 분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은우 부장님 지인이신 건가? 라고 생각하는 듯 일단 인사는 하려 합니다. -
170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48:02아지는 내일 애인을 만날 생각에 들뜨기도 하고 걱정이 되기도 하는 상태였다. 그 상태로 친구들과 있어도 멍하기만 해서 조용히 편의점을 선회하다가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은우로부터 메시지가 날아왔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𖥦◝ )]
[곧 갈게요~ ෆ⸒⸒⸜( ˶'ᵕ'˶)⸝]
그렇게 답신하고 아지는 편의점에서 중간 크기의 요거트를 한 봉투 가득 사 가지고 부실에 도착했다. 오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또는 안녕~ 하고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부장님도 안녕하세요~ 세은이도 안녀엉~"
"그리고... 불렛....!"
아지는 입을 가리더니 탄성을 지른다.
"와아~ 사인 해 주세요오~"
하지만 사인받을 종이같은 건 딱히 없었기 때문에 해주겠다고 한다면 자신이 입은 옷에다가 해달라고 했을 것이다.
"요거트예요오~ 딸기맛이랑 블루베리 맛이랑 플레인이랑 여러가지 있어요오~"
그리고 저지먼트들이 골라먹을 수 있도록 요거트가 든 봉투를 내려놓았다. 자신은 딸기맛을 골라 냠냠 먹는 것이다. -
171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48:07>>161 일단 한자는 그림자 영인데
찾아보니까 볕, 햇살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더라고 볕 경이라고
영귀나 귀경 둘 중 울림이 마음에 드는 쪽으로 해두고
의미는 어느걸 써도 이중적으로 들어가게 되는?
동월이도 괴이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이 현재와 이중적인거 같아서 응 -
17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48:11>>165 으아ㅏ아ㅏㅏㅏ 가두어진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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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48:42님님들 >>160 이거 움짤이에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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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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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49:09사진 클릭하면 움짤보이죠
무지귀엽다........ -
17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49:10>>173 ㅋㅋ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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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7:49:34자연스럽게 돌아갈 채비를 하고 나니 단톡방에 메시지가 와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휴일의 첫날부터? 뭐 할일도 없으니까 가기는 하겠지만.
어슬렁 어슬렁 부실로 가보니 평소와 같이 보던 얼굴에... 아이돌?
"납치라도 했어?"
납치되었다기엔 뭔가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얼굴이니까 그럴리는 없겠지만!!! -
17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49:37>>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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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성운 - 스토리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49:42>>141 뭔가를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던 성운의 손끝에, 타이밍 좋게 진동이 잡혔다. 핸드폰을 꺼내어 화면을 확인한 성운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핸드폰 뒷면의 카드 홀더에서 저지먼트 부원증을 꺼내어 부실 문에 갖다댔다.
때마침, 부실에 자기 물건을 챙기러 와서 딱 문 앞에 서서 문을 열려던 찰나에 은우의 호출이 핸드폰에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은우가 전체메시지를 전송한 지 채 20초도 지나지 않아, 서성운이 가장 먼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성운은 부실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이분은...? 하고, 은우에게 의문 담긴 눈빛을 보냈다. (불렛의 목소리를 들으면 오며가며 종종 들리던 노래의 목소리의 주인공임은 알겠지만, 살아남기에 바쁜 성운은 불렛이 누군지 채 모르고 있다.) -
180 동 월 - 스토리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50:06이제 1학기도 끝인가.
방학은 언제나 행복한 것.
이제 마음놓고 괴이 출석을 진행할 수 있어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그런 와중에 휴대폰이 울렸다.
소집 명령인가. 긴급한건 아니라곤 하지만, 저지먼트의 일에는 가능하면 꼭 참가하곤 했다.
푸슝,
그렇기에 동월은 저쪽에 보이는 저지먼트 부실의 창문 위쪽으로 와이어 건을 쐈다.
고정된 것을 확인하자마자.... 그쪽으로 슝 날아갔을테다.
" 으랏샤!!!!!!!!!! "
우당탕!
요란한 소리와 함께 부실 안으로 불시착(?)한 그는, 성대하게 굴러서 바닥에 자빠졌다.
" 나 등장... 인데 누구세요? "
동월은 진짜로 그 아이돌 '불렛' 이 누군질 몰랐다... -
181 이혜성 - 이벤트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50:32종업식. 그리고 여름방학. 졸업까지 남은 시간도 이제 반년이 채 남지 않았다.
뜨거워진 여름 햇빛을 가리기 위함인지 아니면 며칠 전 스킬아웃들을 회유하느라 다친 걸 숨기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가방을 챙겨서 어깨에 둘러매는 혜성의 양팔은 새까만 여름용 쿨워머로 감싸져있다.
가방을 둘러매다 움찔, 걸음을 멈춘 건 허리에 난 상처가 다 낫지 않은 것도 있지만 단톡방이 울렸기 때문이었다. 시간은 아직 여유가 있다. 답을 하지 않고 허리를 잠시 교복 너머로 만지고 혜성은 걸음을 옮겼다. 머리길이에 맞춰 길어진 리본과 엮어서 땋아내린 긴 꽁지가 교실 문 밖으로 사라진다.
부실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낯선 얼굴에 혜성은 피로한 얼굴을 굳혔다가 펴며 까딱 목례한다. 인첨공에 와서 미디어와 거리를 뒀다는 걸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있었다.
모른다는 뜻이다. -
182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50:59>>171 오... 호오.... 🤔🤔 이중적 의미라니 너무 감사합니다!!!!!!!!!!!!
영귀나 귀경이라... 아직 4레벨까지 시간 좀 남았으니 고민을 깊게 해봐야겠군요.... 다시 한 번 대신 생각해주신 혜우주께 감사를.... (넙죽) -
183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7:51:12"아아암~"
무더운 여름이 더욱 더 뜨겁게 느껴진다. 이 더위가 시작될 때가 되어서야, 마치 바톤터치를 하듯이 1학기가 끝났다. 아직은 졸업이 아니어서 그런가? 학기를 떠나보내는 시원섭섭한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저 많은 과정 중 하나를 끝마쳤다는 생각이 들 뿐. 그래도 이 짧은시간에 참 많이 일이 지나갔다. 고등학교 인생을 통틀어서 가장 인상 깊었지.
서한양 역시 슬슬 교실 밖으로 나가려는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었다. 자신의 자리를 비우고, 가방을 챙긴다.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세워둔 계획을 머릿속에서 떠올린다. 일단 떨어진 성적을 위해서 스터디카페에서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는 것과 1학기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과 다가올 2학기를 위한 스트레칭인 여행계획..그리고..어? 톡이 왔네.
"역시 이대로 끝내기엔 살짝 허전했다니깐."
한양은 교실에서 나간다. 다른 학생들처럼 교문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가 향하는 곳은 바로 저지먼트 부실. 한양이 은우에게 듣기로는 조만간 '불렛'의 경호에 대한 토의를 부원들끼리 한다고 했지? 언제 하나 했더니만 지금 하려고 하는 거구나. 왜냐하면 이 주제 외에는 딱히 우리를 집합시킬 만한 것이 없거든.
스르륵 열리는 자동문. 서한양은 반갑게 웃으며 들어간다.
"나 왔어~ 어? 보라양도 왔네요. 안녕하세요." -
184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51:25"호에에~~~"
한 학기의 마지막날, 그리고 곧 있을 15주년 행사의 준비.
블랙크로우와의 한바탕 이후 휴가, 그리고 그 뒤에도 딱히 무언가는 없던 평소와도 같은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그녀는 저지먼트 단톡방에 메세지가 오자마자 바로 눈을 반짝이며 부실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새삼스럽지만 오래간만이라고도 생각되는 은우와 세은, 그리고 다른 부원들... 벌써부터 끈적한 시선이라던가 그런쪽의 분위기도 느껴지기도 하고, 몇몇은 분위기가 바귀기도 했을까?
하지만 무엇보다 그녀의 시선이 간 곳은 화려하다 느껴질만큼의 외관인 여학생이었다.
붉은 포니테일과 보라색 브릿지가 인상적인, 누가 봐도 아이돌이라는 아우라를 풍기는 사람이었으려나.
"오늘은 먼가 부실 안이 화려한 느낌인데여?"
기분탓이겠지만 말이다. -
185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7:51:28현생에 끌려갔다가 살아돌아왓어요 ;vㅇ) 다음주부터 진짜 나의 파라다이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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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성운 - 메카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51:31(늦기 전에 다이스만 돌려두기..!)
.dice 1 10. = 9 -
18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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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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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52:01낙조주 하이 어서와 이게 얼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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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52:34낙조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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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여로땅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52:48"경아-"
여로는 들어감과 동시에 이경에게 거의 업히듯이 안겼다. 떼어내려고 하지 않는 한, 계속 붙어있을 생각인 듯 하다.
"어-? 불렛이다-"
불렛의 존재를 아는 듯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와아- 아이돌봤다- 같은 느낌이었다.
//치킨 다 먹었따!!>;3 -
19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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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철현 - 스토리 (lUVhUjh88.) 2023. 12. 23. 오후 7:53:18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내일로 다가왔다.
아니다. 사실 거짓말이다.
고3에게 방학이 어디있을까?
거지같은 보충수업으로 사실상 집에 일찍가는 단축수업일이나 똑같다.
그래, 방학이라는 이름의 단축수업이다.
더군다나 항상 도서관에 박혀있는 그에게는 자습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 학기 중이나 다름 없었다.
이전에 머리 식히는 용도로 잠깐 갔던 섬으로의 여행이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첫날의 퍼레이드를 기다리며 그날 하루만큼은 당당하게 쉬겠다 마음먹었다.
내일있을 퍼레이드를 온전히 즐기려면 오늘은 공부에 전념해야했지만 이상하게 이번 문자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다.
강제성이 없는 저지먼트 소집이나 일이라면 그날 공부가 엄청하기 싫은 날이 아닌 이상 불참하는 철현이었지만 오늘은 반드시 참여해야한다고 직감이 말해주고 있었다.
경험상 직감이 말해주는 대로 가면 반은 성공한다.
철현은 누구보다 빠르고 당당하게 부실로 향했다.
부실문을 열자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 눈 앞에 나타났다. 철현은 자신의 눈을 비벼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이가 진짜 자신이 아는 이가 맞는 지 다시 확인했다.
그리고 스스로의 직감을 칭찬했다.
"어...어?"
그의 얼굴이 빨갛게 변했다.
"어..."
평소에도 웃음이 많은 그였지만 불렛을 보기만해도 웃음이 번졌다.
그녀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누군지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설사 모른다고 해도 그녀의 미모는 처음보는 사람이 봐도 감탄할만하다.
최소한 강철현이라는 사람이 다음 할말을 잊은 채 어 어 거리며 당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철현은 시선을 피하며 당황한 모습을 감추려고 했다.
"안녕하세요?"
목소리에서 삑사리가 났다. -
194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7:53:20낙조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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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7:53:29낙조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에요~~
5% 펀치!!! -
196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7:53:41낙조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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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53:57나쬬맨 어솨~~~ (복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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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7:54:56낙조주 어서와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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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7:54:57메시지를 받자마자 부실에 도착했습니다. 부장님과 저지먼트의 호출 외, 다른 해야 할 일은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도착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화려한 머리카락을 하고 계신 분이 계셨습니다. 굉장히 화려했습니다.
"…이분은, 연행자…인가요?"
저는 조금의 생각을 거친 뒤 고개를 기울이면서 부장님께 여쭈어 물었습니다.
그것 외에는 처음 보는 분이 레벨 5인 부장님과 저지먼트의 부실에 함께 계실만한 이유가 떠오르지 않았던 까닭입니다. -
200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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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7:56:11어서 오세요! 낙조주! 으아..갑자기 집안일이 생겨서 해결하고 오니 또 레스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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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56:28오신분들 모두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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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56:34마지막으로 부모님이 오신게 작년이였나, 재작년이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해 곧 떠올리는 것을 포기했다. 가방을 챙기고 일어서던 그때 핸드폰이 밝아져 떠오르는 메시지를 확인하고선, 마저 짐을 챙기고 책상 안까지 한번 더 들여다본 후 교실을 나섰다.
부실로 도착해 부장에게 목례라도 하러 부실 내부를 휙 둘러보다, 적안과 눈이 마주친다. 선명한 붉은 눈과 곱게 관리받아 맑은 피붓결, 깨끗한 채도의 눈길 이끄는 적색 머리칼이 하나로 묶여 트윈테일로 살랑이는 청초한 자태에 경진은 의문 가득한듯 눈을 깜박였다. 눈의 주인을 멀뚱히 바라보며 인사 해오는 것에 겨우 정신을 차려 당황한 표정 갈무리지었다.
"안녕하세요."
아이돌을 이리 가까이서 본건 생애 두번째다만, 익숙해지지 않는 기분이다. 신기한 경험에 붕 뜬 경진은 부장과 부부장, 타 부원들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고 자리 찾아 앉는다. -
204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7:56:46>>141
하얀 머리를 낮게 양쪽으로 땋아내리고, 하복을 걸치고,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손풍기를 돌리며 하교 준비를 하고 있으면 핸드폰이 울린다. 이건 오랜만인데. 급한 안건이 아니라곤 해도 모두를 불러모으는 이유 정도는 있기 마련이다. 다수가 알 필요 없는 불필요한 정보였다면 굳이 이런 소집 문자를 보내지도 않았겠지.
그 이유가 뭘까, 하고 부실에 발을 들이는 순간 리라는 멈춰서고 만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부실에 있는 게 이상하게 여겨지는 인물. 붉은 머리카락의 여자아이.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인기 연예인.
"불렛?"
다 놓고 떠났을지언정 관심 자체가 떨어진 건 아니라, 리라는 여전히 동종업계의 사람 정도는 꿰고 있었다. 그러니 한눈에 알아본 것도 딱히 무리는 아닐 것이다. 잠시 송출 오류로 화면정지라도 걸린 것처럼 버벅거리던 리라는 이윽고 은우와 세은을 각각 돌아본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불렛이 여기 있냐고 묻는 것처럼. -
20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7:56:50낙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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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56:50고작 열일곱에서 많아도 열아홉, 어른이 되지 못한 소년 소녀가 겪기에는 과격한 일들이 지난 7월입니다. 까마귀들의 소란은 제압 되었고, 낙원의 이름을 멋대로 가져다 쓴 약은 막아내었으나 아직 불안 요소가 남아있는 채입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불안감은 먼 곳으로 밀어두고 고생이 끝난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지요. 외딴 섬으로 놀러 가는 날도 있었고, 기말고사에 머리를 싸매는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모든 일들이 끝난 뒤 이제는 햇볕이 피부를 긁는 날이 왔습니다.
여름 방학을 앞두고, 15주년 퍼레이드 행사가 곧 시작하는 전야. 하얀 소년은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썩 공적인 말투를 보아하니 업무 관련 문자인 모양입니다. 하얀 소년은 곧 저지먼트 부실에 도착했습니다. 어깨에는 익숙한 양궁 가방을 멘 채 정갈한 걸음으로. 그 곳에서 본 것은, 학급 내 친구들로 인해 알게 된 아이돌, '불렛'입니다.
다만, 소년은 노래를 몇 번 들었을 뿐 명확히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별다른 말 없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여로."
얼마 지나지 않아 보라색 머리 소년이 들어와 하얀 소년에게 업히듯 안겼습니다. 소년은 그것을 거부하지 않았고, 그 상태로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자신을 감싼 팔을 오른손으로 매만지며, 편안하게 있습니다.
"..아는구나."
딱히 의외라 여기는 것은 아닙니다.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조그마한 목소리에 가깝죠. -
207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7:56:56로운은 이롭고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저지먼트에 가입했다. 그렇다면, 1학년때가 아니라 굳이 2학년이 되었고 한 학기가 끝나가는 지금 시점에 저지먼트에 가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건 그 시간동안 '완벽한 저지먼트'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사전 준비와 조사의 과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로운은 메시지에 제대로 된 활동의 시작이다, 그런 기대감을 품으며 부실로 향했다.
보이는 건 딱 봐도 '나 배태랑이오' 싶은 기세를 풍기는(※로운의 주관적인 시선입리다) 다른 부원들과...
'안녕하십니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이로운입니다'
"불렛?! 어째서 여기에?!"
만화책이었다면 '말풍선 바뀌었어' 같은 태클이 걸려올 법한 반응을 보인 것이었다.
불렛에 대해 많이 아는 건 아니었지만 딱 화면 너머로 몇번 들어본 연예인. 그 정도로는 알고 있었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로운이 1년 반여년간 공들여 준비한 완벽한 저지먼트의 모습은 시작부터 파국을 맞이했다. -
20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7:57:16철현이 미인에게 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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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7:57:21낙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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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7: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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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7:57:41문자 소리에 눈을 뜬 건, 교내 양호실에서였다.
점심 이후 급격히 몰려온 피로감에 어쩔 수 없이
양호실 침대 하나를 차지하고 잠을 자고 있었다.
누가 깨우지 않으면 깨지 않을 잠을 문자음이 깨웠으니
눈 뜨자마자 쇳소리부터 읊은 건 당연했다.
"......"
베개 옆에 놓아뒀던 폰을 보고
주섬주섬 일어나 머리를 매만졌다.
긴급은 아니라지만, 누가 부장 호출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
침대 옆에 걸쳐두었던 여름 가디건을 걸치고
느릿느릿 기듯이 부실로 향했다.
그나마 교내였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제일 꼴찌일 속도였다.
부실에 도착하자 문 열기도 전부터 들리는 웅성거림에 들어가지 말까- 했지만
가볍게 숨을 내쉬며 문을 열었다.
아니나다를까 벌써부터 소란한 실내를 보고
조용히 희고 작고 복슬한 성운의 뒤로 다가가
기대듯이 푹 안았다.
"...추워."
이 행동의 당위성을 표하듯 중얼거린 말이었지만
실제로 걸친 팔이나 등 뒤로 닿는 체온은
여름치고 너무나 서늘했다.
그 상태로 눈을 반쯤 뜬 채 멍하니 앞을 보았다. -
212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7:57:44낙조주 어서와! 고생 많았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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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7:58:13슬슬 더운 여름날. 벌써 3학년이 되기까지 반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해야했는데 어째서인지 부실로 찾아오라는 말이 들려왔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건지. 그동안 있었던 일을 감안하면 불안함이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물론 긴급은 아니라고 해도 일단 그 역시 시간이 나는 것은 사실이었기에 부실로 들어가자 눈에 띄는 이가 한명 보였다.
"오, 아이돌이다."
그걸로 끝이었다. 애초에 그가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 아이돌이라면 말 그대로 지겨울 정도로 보지 않았던가? 아이돌이라는 것에 큰 감상을 갖지는 않는 것이었다. 예쁜 여자아이가 있다는 것은 분명히 신경쓰일 일이었긴 하지만...
"어휴 저 미친놈..."
저 멀리에서 소란피우며 들어오는 친구를 보며 그는 실실 웃음을 흘렸다.
다음에는 나도 해봐야지.
"그래서 부장님, 무슨 일이심까?"
일단 모든 것에 앞서서, 가장 중요한 것부터 물어보려 했다. -
21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7:58:3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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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7:58:40>>180
설마 어느 누가 문이 아니라 창문으로 들어올까,
그리고 설마는 언제나 사람을 잡는 법이었을까,
"허미, 깜짝놀랐다임다;;;"
우당탕소리와 함께 안으로 들어와 굴러다니던 당신이 바닥에 퍼져있는걸 보고선 일어날때까지 쪼그려 앉아 지켜보고 있었다.
"긴급탈출을 밖이 아니라 안으로 시전하는 사람은 첨봤어여." -
21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7:58:57(핑크가 난무한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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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7:59:34낙조주 어서 오세요. u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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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00:44종업식. 성인이 되기 전의 마지막 여름 방학이지만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굳이 의미를 가질 기력도 없거니와 하나하나 신경 써봤자 피곤할 따름이니, 방학 동안 의뢰나 받아야 하나 생각했을 뿐이다. 골목 뒤에서 연락을 확인한 태오는 주머니에 무언가를 쑤셔넣고 부실로 느릿느릿 걸어갔다.
"……아하."
누군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사람인데. 유감스럽게도 인디밴드와 락, 각종 드림코어만 듣던 음기체질의 태오가 불렛에게 열광할 일은 없었다. 어렴풋이 알 뿐. 지나치는 걸음에서 상쾌한 듯 짙은 포도 냄새가 났다.
"저런, 유유상종이라 하잖니……."
자리에 앉으려고 하기 직전 느릿느릿 뱉는 단어가 명백하게 금발머리를 향하고 있었다. -
21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00:54>>205 낙주?!!!!!!! 라고 하니까 왠지 웃기군
다들 환영 곰아워요 (복복복복복복)
@캡틴
낙조주 지금 체크 가능한가용? 아무래도 한동안 낙조를 안 굴려서 이벤트 때라도 좀 참여하면서 다시 감 좀 잡아야 할 거 같애서 👉🏻👈🏻 -
220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01:01>>210 "오랜만 아니면서~!!"
뺨에 찰팍 묻은 요거트를 닦아내며 투덜대는 아지였다.
"그런 걸 어떻게 조심해요~ 다음에는 워리 형을 끌고 와야겠어"
투덜거리는 게 진짜로 할 모양이다. -
221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01:23꺄아아악 낙조주 어서와아아아...!!🥺🥺🥺 보고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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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01:25>>219 네! 가능합니다! 다음 턴부터 참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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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01:43단톡방에 떠오른 알람을 누르지 못하는 것은, 또 어떤 일이 생겼을까 보기 싫은 마음에서 그런 것이다. 벤치에 앉았던 금은 한숨을 내쉬며 메시지를 확인한다. 사건도 아니고, 급한 일도 아니라는 내용을 쭉 읽어볼 적에 또 고민한다. 시간이야 남고, 대장이 이렇게 부른다면 중요한 이야기일 것이라. 결국 자리에서 일어나 부실로 들어서면, 은우, 세은 두 사람과 다른 이들 모두에게 가볍게 목례한다. 모인 이들 중, 혼자 다른 이를 두고서 누구인지 보다가 고갤 기울인다. 주변의 반응을 보면 유명한 사람일 듯한데. 제겐 누군지 모를 인상인 것이라. 의아하단 듯 눈만 깜빡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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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03:01언젠가 태오랑 같이 한대 태우고 부실 들어오는 상황 해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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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성운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03:01>>211 "혜우야."
혜우를 부르는 성운의 호칭이었다. ...보통 후배님, 이라고 연하라고 해도 깍듯이 부르는 게 성운의 말버릇 아니던가?
그러나 성운은 그런 것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을 뒤에서 퍽 끌어안아오는 것을 보더니 한 갈래로 묶어놨던 머리를 풀고는 뒤통수를 혜우의 어깨에 폭 기대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손을 들어 혜우의 손을 잡았다.
"...차갑네요."
성운은 그렇게 나직이 중얼거리며, 혜우의 손을 꼭 쥐었다. 왜 이리 찰까. 눈빛에 약간의 걱정이 서렸다. -
226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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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03:17>>208 미인에 약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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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03:23사실 아지는 불렛이 아니라
인첨공의 또다른 4인조 걸그룸 밀키☆걸즈를 더 좋아함
이사실은 불렛에게 비밀로(??) -
229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03:31>>218 "아앙?"
딱봐도 자신을 향한 목소리에 그는 얼굴을 구겼다. 명백한 도발이었다. 그것도, 은근히 열받는 말투로.
아, 열받는 것은 원래 그랬던가.
"누굴 말하는진 몰라도 양아치, 너보다는 좋은 놈들이랑 어울리지 않겠냐?"
째릿, 하고 태오를 바라보는 시선. 누가 누굴 보고 양아치라 하는지는 몰라도 그 말끝이 누구에게 가있는지는 뻔하다. -
230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03:3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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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8:03:41>>207
"먼가 해야 할 말하구 생각이 뒤바뀐거 같은데여?"
물론 저기 있는 처음보는 이가 무려 인첨공의 아이돌이니 놀라는 것도 당연하지만,
진지하고 담담하게 들어온 모습과 달리 하려고 했던 말은 쏙 들어가고서 본심이 튀어나온듯한 당신에게 태클을 거는듯 가벼운 제스처를 취해보였다. -
23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03:42낙주 다음주면 숨통 트이는구나 그때까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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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03:53밍나 콘방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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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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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04:00>>218
시끌벅적하게 들어오는 후배, 그리고 분위기가 묘해보이는 후배들이 몇 눈에 잡혔다. 눈길을 돌리던 혜성은 태오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둘만 알수 있는 사인을 해보였다.
손가락 두개를 가볍게 들어보이는 제스처였다. -
236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04:08>>224 난 조와
그그 저번에 썰 봤는데 미처 반응 못해서 쏴리
한대 주면 묵인한단 말에 저지먼트가 그래도 돼요? 하면 슬쩍 "내 꼬라지를 보면…… 답이 나온답니다." 하고 맞담하기(막이럼) -
237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04:28>>228 아지 앞에서 밀키걸즈 컨셉 별로라고 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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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05:19(팝콘 떨어트림)
(낙조주에게 이혜성 변천사를 알리려니 벌써부터 아득함) -
239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05:21>>237 충격받은 얼굴했다가 조금 화내면서 설득력없는 항변을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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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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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05:35>>215
" 뭐야, 너도 놀랐어? 조심 좀 하지. "
잠깐 헤롱거리다가, 쪼그려앉아 자신을 내려다보고있는 애린과 눈을 맞췄다. 이내 킥킥 웃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을테다.
" 침대 밖은 위험한 법이잖아. "
그리고 소파에 다이빙해서 이불을 덮어버린다
" 따끈하군. "
Zzz... -
24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05:42(귀엽군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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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05:44>>2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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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8:05:50>>227
한양 : ? -
245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05:52"1학기가 벌써 끝나버리는구나.."
뭔가 아쉽게 지나버린 시간에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평화로운 일상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청윤이었다. 뭐, 동거라든가 뭐라든가 하면서 좀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는 날이긴 하지 않았는가? 어쨌든 청윤은 톡방에 올라온 말을 보고 알겠습니다는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긴 채 부실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은우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아이돌이라고 몇번 봤던 사람이었다. 리라와 친분이 있는 걸까? 아니면 은우 선배랑? 어느 쪽이든 크게 이상하지 않은 일인 것 같았다.
"안녕하세요! 이 학교엔 무슨 일로..?" -
246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05:57혜성아 끼돌이 괜찮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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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05:57>>238 혜성이는 지난주 스토리에서 머리에 돌을 맞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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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8:05:59>>240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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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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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8:06:24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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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06:27>>237 저지먼트 내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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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06:36>>249 여로땅 거기서 판 키워서 내깃돈 받으려고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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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06:46>>236 아싸 그리고 괜찮아 나도 레스 늦게 보면 답 안해 그거... 집착하는거 같잖아 우린 차도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 그거 듣고 수긍함 같이 뻑뻑 피고 삶 즐겨버리자고 -
254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06:47@혜성주 situplay>1597029459>23 에 대한 답을 올린다는 걸 또 잊어서. uu
금이 답장은 선배가 편할 시간대를 말씀해 주면 그에 따르겠다고 했을 거예요. -
25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06:56불렛파 밀키로즈파...
시빌워는 이렇게 시작되고(?) -
256 성운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06:58성운은 창문으로 날아들어와 화려하게 나뒹구는 동월과, 그거 참 바보같은 생각이네 당장 해야지 하고 눈빛으로 말하는 유한을 보며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옛날에서 상당히 변해 지금 모습이 된 것인데도, 문득 참 한결같네,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성운은 남는 손을 들어 동월과 유한에게 슥 들어보였다.
"왔니, 번거로운 우정들아." -
25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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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07:14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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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07:27>>238 왜 왜여........? 한떨기의 목련같은 혜성이가 어 어떻게 변 햇 길 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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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07:47>>226 우엥🥺...(했다가 화색!) 에헤헤 앞으로도 잘 부탁해~🥰🥰🥰 낙쪼쪼랑 죠은 친구가 되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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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08:04situplay>1597029461>254 괜찮아 그럼 적당히 오후시간에 보자고 말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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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08:11성운이 정확하게 짚었구나
유한: 동월이 저거 바보같은 생각하네
유한: 당장하자 -
263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08:14>>259 스킬아웃 패고 다니는 깡패(?).... 아니 자경단이 되었데요. (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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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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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09:04>>256
성운은 유한과 동월을 향해 반갑게(?)인사를 건넸다. 이런 친구를 두고도 무시하는 법 없이 언제나 살갑게 대해주는 성운에게는 감사를 몇백번이나 해도 모자를 정도... 지만,
" Zzz... "
동월은 이미 소파에 이불깔고 누워서 눈을 감고있었다. -
26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09:07>>259 이벤트 끝나고 알려줄게 불량스러워졌어(너무 압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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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로운 - 스토리[반응]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09:22>>231
"그, 그건요... 아니, 그건, 응. 잠시 당황했네."
순간 애린의 덩치에 압도되어 존댓말을 썼으나, 명찰 부분을 보고 후배라는 것을 확인하곤 다시 '완벽한' 모습을 갖춘 채 반말로 응대한다.
정곡을 찔린 것 때문에 식은땀이 흐르고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첫 한 순간 빼고 차분해보이는 모습이었다. -
268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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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09:31>>262 그거 하고서 이불깔고 자는것 까지 해야 완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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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09:54situplay>1597029461>257 머리에 돌맞은건 혜성이가 아니라 나였구나(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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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0:26>>270 아주 숨쉬듯 날조를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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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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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10:54>>262 성운: 난 그런 거 필요없어서. (공중에 둥실)
성운: 나랑 같이 있으면 너희들도 필요없을 거긴 한데.. 내가 제때 판단을 못할 수도 있고 니들이 날 옆구리에 끼고 다닐 것도 아니니까 그런 게 있으면 유용하긴 하겠다.
성운: 그러고 보니 그거 밧줄벌레 같네! -
274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10:56(곰곰)
좋아 오늘부터 박유준씨 최애는 불렛이다 -
27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11:15>>271 그래도 혜성주는 이런 나를 좋아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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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11:15동월이 왜 오자마자 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는데 코 꼬집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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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11:19>>268 철현:(우사미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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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1:57>>275 그럴때마다 호감도가 떨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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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2:27유한: ...
유한: (성운이랑 혜우 거리감이 너무 가깝지 않나) -
280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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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12:42청윤: 동월이.. 예의는 역시 어딘가 던져두고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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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12:44>>278 아주 좋아 난 나좋다는 사람보다는 싫다는 사람한테 앵기는걸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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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12:59>>276 불렛이 누군지 몰라서 기억 찾으러 가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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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13:21서로를 우정이라고 칭하는 2학년들 뭔가 진짜 찐 우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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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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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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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14:28>>206
"알지- 리라 선배를 보고 알게 되었다고 할까-"
고롱고롱 소리가 나는 듯 하다. 여로는 이경에게서 떨어질 생각이 없어보인다.
"자세하게 아는 건 아니니까- 내가 가장 자세하게 아는 건 보드게임이랑 경이일 걸-"
기분 좋은 표정을 지으며 말한 여로가 자신의 턱을 이경의 어깨에 얹으려 했다. -
288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4:49>>284 선천적 얼간읍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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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15:00>>285 혜성주 뜯으러갈 파티원 구함(1/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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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15:01이경이가 오기 전까지 카지노를 개시하는거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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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성운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15:21>>268 여전히, 그 곳에는 옅은 숲 향기가 혜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약간의 코튼이 섞여, 마치 햇볕이 너무 눈부시지 않게, 하지만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는 어느 숲속 공터 같았다.
"응. 그래보여."
성운은 혜우의 손을 꼭 잡았다.
(부장님 말씀하시는데 이불깔고 누운 동월이를 툭탁툭탁 두드려 깨우고 싶은데 혜우에게 잡혀있음) -
29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15:35같은 반 친구들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한아지가 훈훈한 미소를 띄나 싶더니 이내 조금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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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5:42>>289 살려주세요 드릴건 변천사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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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15:46>>279 혜우 : (뭘 봐)
혜우 : (주먹 쥐어보임)(팍 마) -
295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16:05>>261 확인 했어요. 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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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6:22>>294 유한: (저 냥아치...)(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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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6:46>>295 나도 확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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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17:06>>285 머리부터 발끝까지 뜯어먹을게요 감사합니다 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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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17:16아지야 어두워지지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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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7:31혜성:(상황파악 완료)
혜성:(청춘이구나) -
30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17:32청윤: (왜 여름인데 부실에서 봄의 따스함이 느껴지는거지..? 특히 저 성운이는 후배 혜우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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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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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18:15혜우주 성운이가 동월이 깨우고 올것같은데
잠깐 갔다와도 되겠죠? (아니면 혜우 얹은채로 갔다오게 되려나) -
304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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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18:28>>298 다 뜯어먹으면 변천사를 못풀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듣고 싶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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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18:45불렛은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 이에게는 상냥한 미소를 입에 담으며 환하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마치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상당히 익숙한지, 여유마저 보입니다. 하기사, 아이돌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죠. 한편 그 와중에 한양을 바라보면서 불렛은 얄미운 미소를 머금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부부장님. 그때 준 것은 잘 드셨어요? 안 드셨을 것 같은데. 후훗."
"뭘 줬는데?"
"비.밀. 그리고 사인은 나중에 해줄게요. 지금은 조금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음. 그러니까 방금 전에 이야기가 나온 것처럼, 저 여기에 강제로 붙잡혀와서..."
"아니야! 무슨 소릴 하는거야! 너희 둘도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납치도 연행자도 아니야!"
"훌쩍훌쩍."
"...하아."
가짜 울음소리까지 내면서 키득키득 웃는 불렛을 바라보며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습니다. 일단 은우는 이어 잠시 헛기침을 여러 번 하더니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일단 너희를 부른 이유를 말하기 전에, 우선.. 가볍게 소개부터 할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 불렛이야. 인첨공에서도 손가락 3개 안에는 들어갈걸? 얘가. 인기도만 보면 말이야."
"처음 본 사람은 안녕하세요! 팬 분들은 반가워요! 당신의 심장에 빵! 불렛이에요!"
이어 불렛은 나름의 프레이즈 문구를 날리면서 두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오른쪽 눈을 살며시 감아 윙크를 보내면서 꾸벅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불렛은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엔 은우 오빠가 이끌고 있는 이 저지먼트에게 부탁을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물론, 거절해도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일단 부탁을 해서 나쁠 것은 없잖아요?"
"다들 여길 봐주세요."
이어 세은은 언제나처럼 핸드폰을 조작한 후에 허공에 홀로그램을 띄웠습니다. 거기에는 컴퓨터로 입력한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굳이 마지막 날, 콘서트를 하겠다고 한다면...]
[이전에 얘기했던대로 대가를 치우게 될 것이다.]
[잘 생각해라.]
[아무런 일도 없길 바라면 콘서트에 나오지 말고, 영원히 파묻혀서 살아라.]
"보다시피 협박장이야. 이전에도 이런 것을 받은 적이 있었고 어제 이런 협박장이 또 날아왔다고 하더라고. 일단 안티스킬이 추적 중이라고는 하는데, 아직 범인을 잡진 못한 모양이야."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저 기본적으로 이런 협박은 믿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잖아요? 팬들이나 그 자리에 있는 이들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르는 거니까... 여러분들에게 경호를 부탁할까 해서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15주년 행사의 마지막 날에 제가 무대에 올라가서 콘서트를 하거든요. 딱 그때만 아무 일도 없게, 무대 근처에서 경호를 서줬으면 해요. 제 4학구 저지먼트에게 부탁할까 했지만... 거기는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보다 실력도 질도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아는 오빠도 있고, 세은이도 있겠다! 여러분들에게 부탁할까 해서요."
"말해두지만, 굳이 우리가 꼭 맡아서 할 필요는 없어. 그러니까 너희들을 부른 거야. ...맡고 싶어? 아니면 맡고 싶지 않아? 어느 쪽이라도 상관없어. 참고로... 나는 15주년 행사동안 어차피 차출을 당해서, 첫날을 제외하면 경비를 서거나 일을 서거나 수상한 이가 없는지 순찰을 돌기 때문에, 너희가 안 서도, 내가 근처에 있으니까 너무 찝찝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
말 그대로 편하게 의견을 말해달라는 모양입니다. 어느 쪽이건 정말로 상관없다는 듯이.
/분기입니다. 다수결에 따라서 차후의 전개가 달라집니다!
8시 50분까지! -
307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18:48(분명 비밀연애인데 서로 숨길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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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19:08>>303 물론 괜찮지
혜우 얌전히 하품하면서 기다림 -
309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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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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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19:53>>297 (물어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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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0:00아. 이걸 보라고. 스토리 시작 직전에 판을 만들었는데 벌써 1/3이 채워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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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20:281시간에 320레스면 3시간이면 다 채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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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20:30여로주 여로 지금 머리 묶었나요 풀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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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20:52>>314 지금은 풀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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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0:55치우게 -> 치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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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1:24으악. 이 와중에 또 오타야! 치르게!! 치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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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21:43"우와아 진짜 불렛이다아"
불렛의 물흐르듯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연기와도 같은 아이돌 특유의 몸짓과 눈짓같은 것들을 멍하니 바라보는 아지다.
"저는 도와드릴게요오~ 불렛의 경호를 맡을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아~"
방긋방긋 웃으며 요거트 속을 싹싹 긁어 마지막 숟갈까지 쏙 입에 넣는 것이다. -
319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21:44>>229
얼굴이 홀로그램에 가려져있다가도, 당신을 볼 적 입술만 흐릿하게 드러난다. 느릿하게 휘어지는 입술은 대칭이 일정하지 않으니, 태오는 당신을 보며 비웃는 것에 가까웠다.
"우리 친구야... 내 친구중에 리라도 있는데…… 그 애도 양아치인가요?"
앗! 또 긁는다!
>>235
태오는 당신을 바라보다 은근한 손짓에 느릿하게 허리를 숙였다.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전자담배를 소매 속에 숨겨 꺼내고는, 조금 더 가까이 붙었다.
"잠시…… 실례할게."
앙상한 손가락이 소매 사이로 드러나더니 당신의 손을 감싸쥐려 했다. 소매 속에 손을 넣고 꺼내가라는 듯 손가락 끝을 제 붕대 감긴 손목에 닿게끔 하며 느릿하게 속삭였다.
"빨리 꺼내……. 은우가 이쪽 볼 것 같아."
>>268
조그마한 재채기 소리. 태오의 시선이 와닿지만 홀로그램에 가려져 느껴지진 않았으리라.
너는 여전히 나를.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내 탓이니. -
320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22:48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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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23:11리라도 양아치라고 농담했다가 오히려 유한이가 bonk 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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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23:12(태오를 보고 반응 한단 걸 잊었음)
unu -
32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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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23:51양쪽 다 사이좋게 대갈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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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24:10>>324 태오는 유한이에게 유한이는 리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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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24:27>>325 대갈꿍 삼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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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24:53>>323 저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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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25:32질문! 불렛이 퍼스트클래스라는 건 다들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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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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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25:47여로땅은 어떻게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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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25:50호오(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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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성운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26:14>>286 "아니. 나랑 한 조로 행동하고 있을 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지."
"진짜 끼면 땅에 심어버릴 거야."
>>265 "혜우야, 나 잠깐만.."
성운은 가볍게 혜우의 팔을 탭하고는, 손을 놓고 동월이 누운 소파에 다가가 동월의 옆구리에 니킥을 갈겼다. 공격할 생각으로 하는 진심 니킥이 아니라, 뚜쉬! 정도의 친구끼리 으레 하는 장난 정도의 니킥이었지만, 동월이 일어날 때까지 서너 번은 뚜쉬뚜쉬를 했을 것이다.
"부장님이 말씀하시는데 일어나서 들어야지 인마."
동월이 잠에서 깨고 나서야, 성운은 후련한 표정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다시 혜우의 품에 기댔다. -
333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26:18호오(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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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26:25.dice 1 100. = 6 -홀이면 ㅇㅇ 짝이면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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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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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26:49퉤 다이스 거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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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27:07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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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7:18>>328 아니요. 퍼스트클래스는 기본적으로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이외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요. 근처의 가까운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막 대중적으로 누가 얘구나 할 정도로 유명한 것은 에어버스터와 웨이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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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27:27>>334 다갓에게 빌면 리다이스를 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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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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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8:14은우:(아니. 오랜만에 집합을 했더니.)
은우:(어째 다들 못 붙어서 안달이 났네.)
세은:(.....날 보지 마.)
세은:(같은 1학년이지만 1학년 사정은 잘 몰라.) -
342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28:15>>336 형제님, 다갓은 언제나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시 한 번 굴려보시지요. u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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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28:40"저지먼트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집단이지, 누군가가 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집단이 될 수 없습니다."
저지먼트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불렛의 호위라는 건 어찌 보면 목적에 부합할 지 몰라도 저지먼트 전체가 특정인의 호위에 동원된다는 건 사병 집단에 가까운 행태였다. 적어도 로운은 그렇게 생각했다.
"따라서 저 이로운은 반대를 표하는 바입니다." -
344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28:44>>338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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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철현 - 스토리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29:01심장에 빵!이라는 말에 철현의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녀의 윙크를 보고 또 한번 두근거렸다.
부정맥인가?
그래, 이상하게 얼굴이 빨게진 것을 보아 부정맥인 것 같았다.
"하루만 도와주는 거야? 아니면 축제 동안 계속?"
전자라면 기꺼이 도와주겠지만 후자라면 무리였다.
학교에서의 마지막 축제였다.
특히 15주년 축제는 이제까지 없었던 큰 축제기에 계속 도와주기는 어려웠다. -
346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8:29:16"...내키지 않기는 한데..."
그는 조용히 불렛이라는 소녀를 바라보았다.
"사설 경호업체도 많지 않나요? 굳이 우리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이유..."
"정말 부장님과 세은이가 이유입니까?"
빤히 눈길을 보낸다. 명백한 의심의 눈길이다. 그만큼 그에게는 관련 없는 일로 끌려간다는게 별로 달갑지는 않았다.
물론 강수호라면... 이런 곳에서도 이견 없이 도왔겠지....
"...하지만 뭐, 도움이 필요하다는데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요. 전 부장님 따라가렵니다." -
347 동 월 - 스토리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29:32>>220
" 그때는 날 죽여서 데려와야 할 것이다. "
핫하하, 하고 웃고서 소파에 철퍽 누워버렸댄다.
" 으벸. "
누워서 잠을 청하는 와중에 동월은 묵직한 일격을 먹었다.
성운의 예의범절 수정니킥(?)을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먹은 동월은 손으로 얼굴을 막아내고서 잠깐동안 아파했을 것이다.
" 저 모짜렐라 자식이.... "
앓는 소리를 내며 느즈막히 몸을 일으키던 동월은, 불렛이 '당신의 심장에 빵!' 이라고 하는 소리에 벌떡 몸을 일으켜 허공에다가 칼질을 했다.
" 나의 승리다. "
?
" 뭐야 그게. 뭔 콘서트에 암살자가 붙어. "
동월의 당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무슨 원한을 샀길래 콘서트 하는데 대가를 치르니 마니 그러고 있다는 말인가?
게다가 영원히 파묻히라니. 아이돌을 얼마나 싫어하면 그런 말을 하는걸까.
" 뭐... 마지막 날이라면 딱히 할일도 없을테니. "
일단 예정되어 있단 수색은 캔슬해야겠다.
" 난 할게. 아무리 그래도 노는 자리에서 무슨 일이 있으면 안되니까. " -
348 이혜성 - 진행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29:43>>319
태오의 은근한 손길이 무엇을 뜻하는지 혜성은 잘알고 있었다. 앙상한 손가락이 닿고 혜성의 손가락 끝이 스친다. 전자담배를 넘겨받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고마워." 하고 속삭인 뒤 아무렇지도 않게 자세를 바로잡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허리를 숙이는 바람에 통증이 좀 있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여름답게 청춘(묘한 분위기)을 즐기는 걸로 보이는 후배들을 바라보던 혜성은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이야기를 듣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아이돌이라고. 그래, 여기도 사람이 사는 곳이니 아이돌이 있는 건 당연하겠지. 인첨공에 와서 미디어를 들여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은우가 인기도에 이야기했지만 눈을 깜빡이며 불렛을 바라본다.
"경호임무를 해야한다는 거구나."
불렛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홀로그램에 꽂히고 혜성은 느릿하게 중얼거린다. 첫날은 약속이 있다지만, 둘쨋날은 오빠가 올 것 같은데.
"부장. 중간에 교대는 돼? 가족이 찾아올 것 같아서 그 시간만 확보해주면 상관없어." -
349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29:47>>345 마지막 날만 경호를 서주는거니까 일단 찬성으로 알아들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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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30:04솔직히 아이돌을 잘 아는 편은 아니었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청윤은 불렛이 자신을 소개하자 짝짝짝 박수를 쳐줬다. 솔직히 은우 선배 놀리는 걸 보면 약간 여로과가 아닌가 의심되긴 했지만 말이다.
협박장이 날아와 우리 모카고 저지먼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의뢰였다. 청윤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말했다.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고 저는 반대 없어요." -
35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0:12situplay>1597029461>311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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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8:31:11"아닌 건가요…"
그렇다고 한다면 대단히 큰 실례를 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4학구의 인기아이돌 불렛님."
저는 고개를 꾸벅 숙여서 진심을 담아 사과합니다. 이런 분을 스킬아웃씨와 동일취급 하다니요.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문제 해결이 된다면 저를 때려도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쪽에 취미가 계신 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아이돌이니까요.
…그런데 아이돌이 뭘까요.
"…경비…"
저는 시선을 올려서 잠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답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게… 저의 역할이 된다면, 맡고싶어요…"
저지먼트가, 제가 있는 이유는 그런 것 일테니까요. -
353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8:31:45>>241
오자마자 소파에 드러누워 이불까지 덮고 잠을 청하는 당신을 보자니 자연스럽게 어이가 머릿속에서 탈출해버렸고, 그런 당신의 뺨을 쿡쿡 찌르면서 행사 마지막날 있을 불렛의 콘서트에 대해 협박장을 들이민 이의 글을 보았다.
"헤에... 머, 이런 주요행사때 주요인물을 노리는듯한 테러는 있을법하니까여?"
전 스킬아웃으로서의 감으로는 (사실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테러는 일으킨적 없지만) 당연히 있을법한 협박장에 그녀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못갈건 또 뭐있슴까? 이런 때 아님 사람들의 미소를 책임지는 사람을 책임지는 역할을 언제 맡아보겠슴까~" -
354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31:53situplay>1597029461>287
"...그건 꽤..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여로의 고롱거림을 듣고 소년은 '고양이 같다'는 생각을 했다. 자신을 감싸는 체온이 생각보다 기꺼워서, 소년은 제 어깨에 그가 턱을 얹는 것을 막지 않았다. 오히려 팔을 들어서 그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려 하였다. 여로의 긴 머리가 살랑 거리는 것이 느껴진다.
"...여로야. 성여로."
나직하게 그의 이름을 부른 소년이 살짝 손짓했다.
"머리, 묶어줘도.... 될까."
situplay>1597029461>306
".."
불렛은 한양과 인연이 있는 모양이었다. 또한, 은우와도. 소년은 썩 친근해보이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조금.. 읽는다면 읽을 수 있겠지만 소년은 그러지 않고 인연이 있겠거니, 단순한 생각을 하였다. 이 도시에 7명 밖에 없는 정점이니 아이돌과 어떠한 연결점이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었다. 다만 세 손가락 안에 들 인기인이라는 것은 몰랐다. 과연, 불렛의 뮤직비디오를 틀 때 반 안에 열기가 가득하더니. 소년은 납득했다.
하얀 소년은 순백색의 눈을 굴리면서 쪽지를 확인했다. 상당히 전형적인 협박편지였다. 유명하다는 것도 좋은 건 못 되는 듯 했다. 하얀 소년은 슬쩍 여로를 보고, 손을 들어 그 눈을 잠시 가려주려 하였다.
"저는 괜찮아요~ 위험하다면 도와줘야죠!"
순식간에 표정을 바꿔 방긋방긋 웃는 얼굴을 그려낸 소년은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여로의 시야를 가렸던 손을 빼고 표정을 지웠다. -
35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1:53철현이 혹시 팬덤 갈아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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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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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8:32:28"....경호를요?"
경호 자체를 거절한다기보다는.. 경호를 요청하는 것이 아이돌 공연장이라는 곳이 살짝 꺼려지는 그 느낌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는 괜찮을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경호이긴 하지만요. -
358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32:58나는 기본적으로 문화생활에 깊이가 있거나 하진 않았다.
지나가다 들리면 듣고, 보이면 보고,
혹은 누가 데려가면 경험하는 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개인적으로 불렛을 알지는 못 했지만
자주 들은 목소리라는 걸 알자 눈빛에 흥미가 서렸다.
실물이구나. 흐음.
이후 무대 경비 얘기를 꺼낸 것을 듣고
주변에서 의견들 나오는 것도 대충 들은 다음,
한 손을 들고 말했다.
"마지막 날 만이라면, 오케이 할게요. 그리고..."
살짝 풀린 시선이 불렛을 보았다.
"혹시 지금 사인 한 장 가능한가요? 불렛 씨."
딱히 열혈팬도 아닌 모습으로 그렇게 말하니 영 어색해보였지 않을까. -
359 여로땅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33:05"와-"
여로는 두 손을 모아 박수치곤 잠깐 생각에 잠긴 듯 아무 말 없었다.
"어떻게 할까- 경호하는 게 좋을 거 같긴 한데-"
그는 경이에게 의견을 구하듯 말했다.
"난, 경호해도 된다고 생각해. 목화고 저지먼트가 경호하고 있으니까 섣불리 나서는 바보도 없을 거고-"
괜히 코뿔소가 아니지. 암. -
360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8:33:18>>319
저 홀로그램 얼굴, 볼 때마다 열받는다. 비웃어서 열받는게 아니라 저 홀로그램 뒤에 무슨 얼굴이 있는지를 몰라서. 마치 매직미러가 사이에 있는 것 같지 않은가.
"이리라정도면 훌륭한 양아치 아닌가? 피어싱도 했고."
그러다 긁는 말에 오히려 진지하게 고민하는 유한. 훌륭한 친구의 자세다. 물론 전적으로 자신을 향해 틱틱대는 리라의 모습에 담긴 자신의 사견이 잔뜩 반영된 주관 100%였다. 더군다나 피어싱도 하지 않은가.
"하지만 너보다는 좀 말랑한 양아치긴 하지. 이 흡연자 녀석아."
bonk! 까지는 아니어도... 괜히 열받는지 태오를 향해 꿀밤날리려고 했다.
>>332
"...꽤 괜찮은 아이디어였는데..."
작게 중얼거린다. 성운이가 들릴듯 말듯 하게 투덜거리는 모습. -
361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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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34:38>>354
"에-"
여로가 잠깐 눈을 감았다 뜨더니,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 땋아주고 다시 안길 거지....?"
아니라고 할까봐 전전긍긍한 모양이다. 여로가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안 된다고 하지는 않는 것을 보아, 순순히 머리를 내어줄 듯 하다. -
363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35:12>>332
성운이 월에게 쪼르르 다녀오는 사이
품이 빈 채로 비스듬히 서서 하품만 했다.
춥고, 멍하고, 아무튼 아무 생각도 안 났다.
그러다 다시 품에 작은 몸이 쏙 들어오자
다시 끌어안고 기댔다.
작은 체구 못지 않은 온기가 봄날 볕마냥 포근했다. -
364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35:38situplay>1597029461>332 아지는 성운의 새로운 모습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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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35:39>>306
속이 울렁거린다.
홀로그램으로 띄워진 협박장을 보자마자 리라의 안색은 단번에 나빠진다. 물체의 가장자리가 일그러지고 후각이 예민해져 공간을 채우는 냄새들이 과도하게 다가오고 속이, 속이 울렁거려서.
눈을 꽉 감았다 뜬다. 이지러지던 시야가 조금은 안정되었다.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불렛 양이 소속된 회사에서 고용한 자체적인 경호 업체는 없나요? 그리고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공연이라면 안티스킬의 경호도 존재할텐데 저지먼트의 경호까지 필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싫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 순수한 의문이었다.
"행사에 들인 비용이나 스케일, 불렛 양의 인지도 등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배치되는 인력이 부족할 것 같진 않은데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까지 동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이유가 궁금해서요."
팬이나 관람객들이 다칠까 걱정하는 건 이해한다. 하지만, 아는 사람이 있다는 이유 하나로 굳이 목화고등학교를?
"......이러니저러니 해도 나름대로 여길 찾아와야 하는 이유가 있었겠죠. 참가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호라면 무대를 등지고 있으니까 괜찮을지도 모른다. 그전에 저 협박장 내용을 본 이상 불참 의사를 표명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
366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35:39"경호 건엔 찬성합니다만, 왜 굳이 저지먼트에게 요청하시는 건가요? 15주년 같은 중대한 자리의 테러 협박이니, 저로서는 일개 학생들보단 안티스킬에게 경호를 맡기는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안티스킬도 구멍이 많긴 하다. 샹그릴라 일도 그렇고, 시민의 안전을 위하지만 절대적으로 그리 행동하는건 아닌 것도 같다고. -
36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5:39(과다한 당에 그만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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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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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36:41>>355 그녀를 본 순간부터 이미 갈아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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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류애린 - 진행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8:36:47>>267
"뭉?"
갑자기 존댓말을 하다가 스스로도 당황했단 것을 아는지 분위기를 가다듬은 당신이 차분한 모습으로 말을 하자,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의문을 표했다.
금방이라도 물음표가 주변에 떠다닐것 같은 시선은 스노우글로브처럼 자잘한 빛이 맴돌았을까, -
37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36:49호수를 주깁시다 호수는 코뿔소의 원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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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6:53유한이의 피어싱 발언에 이혜성 움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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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37:01여로땅 지금 허세부리는 중:3
부원들이 있으니 평소처럼 능글능글능구렁이이긴 하지만 이경과만 엮이면 뚝딱이가 되어버림:3c -
374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8:37:05"내용이 조금..."
익명으로 인터넷에서만 날뛸 수 있는 부류의 사람 같은 내용인걸...
그래도 안티스킬에서도 찾지 못할 정도라면 조금 위험한 건가?
"어쩌면 좋을까..."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저지먼트에 맡기기에는 다소 개인적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의뢰같은걸 받는 집단이 아니란 말이지 여기는.
그렇다고해서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도 석연치 않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잖아.
"미안하기는 하지만, 나는 거절하는게 좋을것 같아."
"마지막 날 뿐이라도 인력 공백이 생기면 곤란하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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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7:10>>369 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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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37:59>>365
힐끔 리라의 안색을 살펴보곤
한 손을 뻗어 등을 천천히 쓸어주려 했다.
그리고 팔뚝을 살짝 톡톡.
여름날 치고 차가운 손길이었지만
긴장을 식히고 호흡을 가라앉히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돌아보면 옆눈으로 시선을 주던 푸른 눈동자가
조용히 앞으로 돌아갈 뿐이었다. -
377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8:38:07으읔... 몇턴정도 자리 비울거 같다!!
그나저나 마지막 메카다이스... 굴릴수는 있을가... 쿨 슬슬 돌거 같은데... -
37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38:10>>375 리라에게는 어차피 태진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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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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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38:14아. 이거.. 여러 명이 날카로운 점을... 이렇게 되면...(해당 루트를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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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성운주 (DsmpsVw9EY) 2023. 12. 23. 오후 8:38:16성운이는 찬성이리거 해주세요..! 이번턴은 사정상 스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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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38:27알겠습니다! 성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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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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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39:12>>375 그치만...리라에몽은 전직 아이돌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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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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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39:38역시 호수를 죽여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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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애린주 (kxZtFmdQQA) 2023. 12. 23. 오후 8:39:42분명 분위기로는 비밀연애 할거 같으면서 다들 대놓고 꽁냥거리는 모습... 기여어...
폰밀연애라니... -
388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39:57성운주 애린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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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40:07당장 방학도 아니고 학교에서 지겹도록 봤는데 어째선지 간만인 기분이다. 너무 꿈을 오래 꿨나⋯⋯. 엎드려 자느라 뻐근히 뭉친 목덜미를 주무르는데 낯선 얼굴이 보인다. 그러나 이젠 놀람도 없다. 여긴 무슨 소집 때마다 게스트가 있어. 권태로움이 뚝뚝 흐르는 걸음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더니 잔여 의자에 풀썩 앉아 등받이에 몸을 한껏 싣자, 등받이가 위태롭게 밀려났다. 의도한 것는 아니나 다소 건방진 자세로 허공에 띄워진 홀로그램을 훑은 낙조는 머리 위로 박수를 두 번 치더니 총을 흉내 낸 손가락으로 불렛을 가리켰다.
“알았다. 파묻혀서 살라는 협박한 놈들을 역으로 파묻어달라 이거지? 전문이야, 좋아, 받아들이지. 걱정이면 나만 가도 돼. 경호? 쉽지.”
입만 살았다⋯⋯. -
390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40:14>>365
"...너...있었냐...?"
몸을 흠칫 떨었다. 있는지도 모르고 양아치니 어쩌니 했으니까. 평소대로라면 분명 리라도 자신을 향해 농담을 날릴텐데..
"....? 뭐야. 괜찮아?"
평소같지 않게 어두운 안색에. 그는 조금 걱정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
39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0:19>>384 어 그러고보니 하지만 그래도 아이돌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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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40:26>>356
"맞아. 그 말에도 일리는 있어. 하지만 이 경우엔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겠지. 만약 호위를 요청해온 게 불렛이 아니라 평범한 학생 한 명이었다면? 그 경우에도 저지먼트 모두를 동원하는 대대적인 호위 계획이 안건으로 올라왔을까?
물론 인기 아이돌인 불렛과 평범한 학생을 노리는 위협의 정도가 다른 건 감안해야겠지. 그치만 내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과연 일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불렛의 호위가 저지먼트의 미활동으로 발생할 치안 공백보다 가치있는가? 에 대한 의문이야." -
393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40:27>>387 여로땅은 딱히 감추지 않는다!>:3 하지만 묻지 않았으니 대답 또한 안한다! 이니만큼 비밀연애 아닌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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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8:40:33성운주 애린주 다녀와아아아아아아ㅏㅏㅏ!!!!!!!!!!!!!!
비밀연애(비밀아님)... -
395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40:35성운주 애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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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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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41:35성운주애린주 다녀와여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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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1:39>>396 여기 내로남불 너무 많은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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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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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1:52잘 다녀오세요!
으음 부실 의자가 166cm 랑 178cm가 같이 앉아도 될 정도로 튼튼할까... -
40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42:18잘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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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42:24시끌벅적하고 즐거운 분위기와, 묘하게 봄의 기운이 남은 것 같은 이들을 조용히 지켜보던 금은, 혜성과 태오가 가까이 붙는 것을 보고서 눈을 가늘게 접으며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러다 브리핑이 이어져도 계속 시선을 두다가, 이내 거둔다. 납치라는 말에 당혹스러워하는 대장을 보며 잠깐 웃는다. 이어지는 설명에 불렛을 바라보니, 떠오르는 메시지의 내용을 보고서 피곤하다는 표정이 된다. 어떻게 사건사고가 끊임이 없을 수가 있을까. 작게 한숨을 내쉬며 제 목덜미를 매만진다.
"대장만 고생하게 둘 수는 없고, 또 마지막 날이라면야..."
눈동자만 굴려 혜성 쪽을 보다, 은우를 향해 고개를 돌려보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돕겠습니다." -
403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42:25>>391 그치만...리라에몽은 설레기에는 너무 자주 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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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42:42"……."
태오는 침묵했다. 만약이라고 한들 위험은 존재할 수 있고, 이곳이 엘리트 비율이 의외로 높은 대형 저지먼트라지만…….
"안티스킬의 경호는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걸까요……."
안티스킬이 아니라 굳이 일반 학생에게 맡기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사복 근무라도 시킬 생각인가? 그렇지만 안티스킬도 충분히 사복 근무를 할 수 있을 텐데.
"나는…… 찬성이지만 명확한 이유가 듣고 싶답니다. 그저 친분을 위함이면……. 반대하고 싶거든요. 사적인 패로 쓰이는 건…… 즐거운 일이 아니니." -
405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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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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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42:56당분간이랬으니까
평생 비밀로 하자곤 안했다 -
408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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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43:10성운주 애린주 다녀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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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43:12>>403 송지효가 여돌 게스트들에 꿀리지 않음에도 런닝맨에서 취급못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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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3:25>>403 이 무슨 우리 부원이 전 아이돌이다 같은 발언이야ㅋㅋㅋㅋ벌써 식상해졌냐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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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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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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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43:34역시 스토커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리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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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43:59>>414 스토커 아니고 사생팬....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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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8:44:13예상은 못 했지만 불렛 역시 같이 와있었다. 그래. 차라리 당사자까지 모두 불러놓고 토의하는 게 가장 빠른 길이지. 그나저나.. 전에 준 껌을 말하는 건가. 그거 당연히 이상한 물건인 줄 알고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심지어 그 쓰레기통 내가 비웠어. 다시 찾지도 못해.
"그거 잃어버려가지고요. 어디에 뒀는지 기억이 안 나네."
대놓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하면 되게 싸가지 없게 보일 거야. 이번에는 그냥 잃어버렸다고 거짓말 해.그리고 나 사신에 관심 없단 말이야. 저거 나중에 또 사인 얘기할 거같은데.
여자저차 중간의 잡담은 생략하고..본론으로 들어간다.
서한양은 어디서 가져왔는지, 저지먼트 활동에 대한 규정집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규정집을 피고, 여유로운 표정과 차분한 목소리와 친절한 말투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일단..저지먼트의 역할은 여기 규정을 보면 교내 및 교외 순찰, 불순분자 제압, 행사나 중요인물 순시가 있을 경우 호위가 있어. 굳이 꼽자면 우리는 세 번째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지. 그런데 말이야. 이 '중요인물'이란 것이 기준이 모호해. 인첨공의 '높은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건지. 혹은 보라양처럼 공식적으로 높은 분은 아니지만 인첨공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까지 포함하는지 애매하단 말이지."
"자, 그런데 여기서 또 안티스킬의 역할에 대한 규정을 봅시다. 안티스킬은 뭘 하죠? 안티스킬들은 청소년 지도, 교통관리, 생활안전, 치안 유지, 범죄 소탕, 테러 대응 등이 있다~~ 여기서 저 협박문자 봅시다. 테러예고잖아? 이거는? '안티스킬'이 해야 되는 일이다."
한양은 규정집을 탁 덮으며 말한다.
"고로 나는 반대. 안티스킬이 해야 되는 일이야. 굳이 저지먼트가 나설 명분이 안 된다는 거지. 보라양에게 미안하고, 아무리 은우랑 친해도 말이야."
하지만 서한양은 저지먼트의 규정집을 다시 피며 말했다.
"라고 말하면 규정공부를 자세히 안 했다는 티가 나는 거지요? 자.. 여길 보면 '커다란 일이 발생할 경우 독자적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대부분은 안티스킬의 원조요청이 올 경우 협력하는 식으로 일하고 있다.' 자, 이건 무슨 의미냐? 안티스킬의 가용이 제한되면 우리 저지먼트도 안티스킬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야."
"그래서 물을게. 지금 안티스킬의 경호가 제한되는 상황일까? 그렇다면 나는 YES. 하지만 안티스킬의 경호가 제한되지 않는다면 NO. 근데 요즘 안티스킬 엄청 바쁘다며? 내가 보기에는 안티스킬 가용이 제한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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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유한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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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45:14>>392 "글쎄.. 상황적으로 보면 한 사람이 아닌 다수를 위한 일이 아닐까? 암살 시도가 벌어진다면 그 즉시 현장은 난장판이 될거야. 압사나 놀라 능력을 잘못 사용한 사람에게 사고사 당할 수도 있는 일이지. 그리고, 그게 낭비라면 그냥 자원자만 골라서 가도 그만일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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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45:17>>415 사생이 스토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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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5:20>>402
잠시 홀로그램을 보던 혜성은 질끈 눈을 감았다가 뜨다가 후배와 시선이 마주치자, 살짝 웃어보였다. -
421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45:32잠깐 낙조만 생각이 없잖아 이자식 걍 망하든 말든 잠깐 몸 풀고 올게 이 마인드밖에 업서 썩을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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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5:35>>359
"..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을까."
소년은 간결한 의견을 냈다.
>>362
"그럼."
소년은 담담히 긍정한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확언을 받았으니 성여로는 거절하지 않을 것이고, 소년은 잠시 여로를 제가 앉던 자리에 앉히고 그 머리를 한 갈래로 땋아줄 것이다. 종종, 혹은 자주 만져서 알았지만... "여로는 머릿결이 좋네," 하고 소년이 나직한 목소리로 속달거렸다.
"...그럼.."
땋은 머리의 끝을 묶어주고 잠시 고민하던 소년은, 의자를 툭툭 건들고서...
여로의 다리 위에 앉으려 했다. 그러니까, 여로가 이미 앉아있는 의자에.. 여로의 위에 앉으려 한 것이다.
인첨공제 의자는 튼튼할 것이므로! -
42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45:45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덧붙여서 여러분들의 그 의심도는 숨겨진 답을 하나 끌어낼 수 있었답니다. 그게 아이들에게 좋은 것인지, 나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
424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45:48(집에들어오자마자 외투도 안벗고 데탑부터 킴)
>>382 성운이는 아마 예고가 들어온 범죄를 사전 방지하거나 시도를 차단하는 것 역시 저지먼트의 의무이며, 그것이 개인이 아니라 군중이 운집한 행사장이므로 다수의 저지먼트를 고용하는 것도 납득된다고 일단 찬성은 했을 테지만, 굳이 안티스킬이나 월광고가 아닌 목화고를 정확히 찾아온 이유를 물어봤을 것 같아요. -
425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46:09저지먼트를 고용이랜다 저지먼트에게 지원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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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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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6:31>>413 이 무슨 내로남불의 제 1호흡같은 소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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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46:42situplay>1597029461>421 아지도 없어
그냥 아이돌이 경호 부탁한다 = 멋지다 도와주자!
거기다 애인이랑 보낼시간 줄어들것도 생각안하고 답해저림 아지 애인이 저거 들으면 서운해서 죽으려고 할듯 -
42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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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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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47:50>>424 언젠가의 내가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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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유한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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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48:12(아무 생각이 없다)
(이혜성의 정신은 다른데 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라가 힘들어보이는 걸 걱정하고 싶었는데 못봤다 우리 후배님 사랑하는거 알지
온 사람들 어서와 -
434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48:17situplay>1597029461>390 유한
걱정하는 듯한 기색에 한동안 말이 없었지만, 혜우의 손길이 지나간 다음에는...
>>408 의 반응이 이어졌을 것이다...
>>399 청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청윤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게 눈에 띄었다. 리라는 그런 청윤을 바라보다가 살짝 웃으면서 손을 뻗었다. 청윤이 피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잡아끌어서 옆에 설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유한 자식 막말에서 날 지켜주다니... 청윤이 감동이야~ 나 눈물 날 거 같아..."
>>406 여로
그리고 시선을 돌리면 여로가 고개를 기울이는 게 보인다. 리라는 청윤의 손을 잡지 않은 쪽의 손을 들어 여로를 향해 살짝 흔들어보인다. 괜찮아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
435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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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49:03>>360
"네 귀는 인간의 것도 아니다 그건가요……."
태오는 손을 들어 당신의 귀를 가리킨다. 피어싱은 본인도 했으면서, 같은 느낌이다가도 말랑한 양아치에 멍하니 고개 기울이다 슬쩍 뒤로 물러나려 들었다. 슉 슈슉 피했지롱.
"나는 금연 중이에요."
아직 포도 냄새가 나는데……? -
437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8:49:05>>424 성운주 어서와아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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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49:27성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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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49:29성운주 어서오구
역시 현대인은 귀가=부팅이지 -
440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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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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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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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50:00>>419 비슷한 듯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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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50:25성운이 뭐 뭘 깨달은거지 호수야 목 닦고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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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0:32>>4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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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8:50:33한양 : (아니 이놈들아)
한양 : (규정부터 찾아보고 찬성해야지) -
447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0:34>>434
"평소에 네가 나한테 하는 말에 비하면 새발의 피거든 조별과제 버스러님!!!"
아까의 일은 언급하지 않고, 괜히 과장되게 말하며 리라와 청윤이를 향해 억울하다는 듯 외쳤을 것이다.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물어도 되는 일이고, 혹은 묻지 않기를 바랄지도 모른다. -
448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50:50성운주귀가축하
줄여서 귀. 축. -
44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50:53호수 딱 한 번만 기절한 상태에서 보고 싶어... :3c
별 건 아니고 여로땅이 호수 기절했을 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나:3 -
450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50:56철현: 우리가 언제는 규정보고 움직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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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51:07>>418
"저지먼트 인력의 대대적 동원과 과소비가 없이, 그저 벨벳을 '평범한 시민'의 한 명으로서 대우해 호위한다면 나도 찬성이야. 누군가를 향한 특별 대우와 사병화. 그걸 우려한 반대였으니까." -
45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1:09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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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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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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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1:35성운주 귀가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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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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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8: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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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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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2:10>>451
여기서 이혜성이 저지먼트는 어차피 사병이라고 하면 큰일나겠지 -
46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52:26다들 앙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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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52:28>>457
철현: 그걸 외운다고? 나도 안..못 외웠는 데? -
46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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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53:16>>446 로운. :(한 번 촤라락 페이지를 넘겨 훑어보고는) 외웠습니다. (<- 집에서 외워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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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3:31담레스에 애들한테 껌 권할건데 스루해도 오케이 반응 강요한다고 생각할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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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8:53:31>>446 낙조 : ♪(´ε`;) (시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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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3:33>>463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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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53:41>>434 서서히 다가가는 것을 리라가 봤는지 손으로 자신을 잡곤 옆으로 끌어왔다. 조금 놀란 표정을 짓긴 했지만 리라를 보며 청윤은 미소를 지었다.
"이 정도는 친구를 위해선 별거 아니지..!" -
468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53:49귀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고마워요~
며칠 전에 생일이었는데 평일이라 아무것도 못하고 오늘 몰아서 다하고오는 길이에요.. (꺼억) -
469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3:57>>436 "나는... 특별하니까..."
마치 싼데 비슷한 무언가를 쓰는 데이비드라는 소년처럼 말하다가 꿀밤을 피하자 잔뜩 꾸깃한 표정을 짓는다. 아오 열받아. 저걸 어쩐담.
"그래? 그럼 그 포도냄새는 탕후루집에서 알바하고 와서 나는 거냐?"
뻔뻔함에 어이없다는 듯 태오를 바라보는 유한. -
47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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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4:10괜찮아 아지도 요거트 권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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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4:11>>446 규정따위 이미 어기는 흡연잔데(자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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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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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4:49근데 저지먼트에 흡연자 너무많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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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54:51>>440
멍한 정신에 단내가 순간 코끝을 스쳤다.
생각보다 빠르게 눈이 성운이 내민 마X쮸로 향했다.
하얀 손가락 끝에 잡힌 연분홍 츄잉캔디를 보다가
합, 하고 받아먹었다.
그 과정에서 성운의 검지 끝이 살짝 깨물린 건 안 비밀이다. -
476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54:51>>468 며칠 전이 생일이었구나!!!! 늦었지만 축하해!!!!(와바바바바ㅏ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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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4:53>>471 떠먹는거 마시는거? 맛있겟다 못봐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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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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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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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55:08>>451 "확실히.. 맞는 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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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8:55:08한양 : ......
한양 : 하긴 코뿔소들이 언제는 규정 읽고 돌진했나.. -
48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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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8:55:16걱정은 하고싶은데 휩쓸려서 할 기력이 전려 나오지가않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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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5:19그러게 흡연자 너무 많아 스트레스 불건전하게 푸는 녀석들(본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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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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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8:55:32>>426 이경
머릿속에 들어오는 고양이 영상은 뇌를 녹인다(안됨. 평범하게 좋아하도록 하세요).
고양이가 꼬물거리는 움직임 한켠에 울리는 이경의 메세지는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리라는 이경에게 가볍게 미소 지으며 눈인사를 한다. 입모양으로 '괜찮아요. 고마워요.' 하는 대답을 곁들여서.
>>440 성운
그러고보니 성운이 왜 혜우 후배님이랑 꼭 붙어있지... 섬에서도 그렇긴 했지만, 둘이 친해졌나? 그럼 좋겠다. 귀여운 거 옆에 귀여운 건 최강이니까...
내밀어진 딸기맛 츄잉 캐러멜을 받아들인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성운에게 씩 웃어보인다.
"둘이 사이 좋아보인다! 보기 좋아~"
그리고 어떤 의도도 없이 냅다 핵심을 찔러버리는거다. 캐러멜은 입 안으로 쏙 들어갔다. 얼마만에 먹는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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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8:55:40유한이 말 댕웃겨 탕후루집알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야 성운주 생파하고 온거였어? 늦었지만 생축생축 -
488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55:40늦었지만 성운주 생일 축하드려요.
어서 오세요. 모두 uu -
48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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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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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8:56:40흡연자들................. 궐련에 금이 능력으로 불 붙여줄게요. 걱정 말고 꺼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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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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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8:56:51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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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56:51성운주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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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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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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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7:19>>491 이렇게 검거하다니 똑똑해요 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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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8:57:47철현: 얘들아...담배 끊자...비흡연자는 냄새로 피고 왔는 지 아닌 지 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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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7:50>>479 토라진 듯한 표정에 자신이 뭘 잘못했나 하는 표정을 짓다가 태오를 한번 흘끗 곁눈질로 바라본 뒤 살짝 거리를 두고 자리를 잡았다.
시끌벅적한 부실 분위기에 잠시 혜성은 눈을 감는다. -
50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8:58:04성운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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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8:58:04>>496 제 기억으로 담배 반은 홀라당 타버린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 그건 현서 능력이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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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8:58:17성운주 생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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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8:58:20아지는 피어싱도 몬하고있는데
들키냐 안들키냐의 차인가 -
504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8:58:24반대의 입장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는 찬성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그 와중에 싸인을 요청하는 혜우에게 불렛은 웃으면서 이야기가 다 끝나면 얼마든지 해주겠다고 살며시 양해를 구했습니다. 의견을 종합해서 들은 은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치안 공백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 이번 15주년 행사 기간에는 너희들 다 근무가 없으니까. 그 공백을 다른 3학구 저지먼트 쪽에서 담당하기로 했어. 당연하잖아? 한때 다 뻗어버려서 우리들이 다 관리하고, 우리들이 블랙 크로우 사건을 해결했으니까. 그러니까 그때의 고생의 일부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아. 이른바 휴가지. 어쨌든... 경비를 서달라고 한 것은 마지막 날만이야. 그리고 다음 문제는..."
"결국 이것저것 물었지만, 왜 요청을 하느냐라는거죠? 왜 굳이 이곳이냐. 다른 이유는 없느냐..라던가. 후훗. 멋져요. 그래요. 그렇게 하나하나 일일히 믿으면 안되는 법이에요. 혹시 아나요? 제가 속이 시꺼매서 다른 꿍꿍이가 있을지.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번엔 그런 것 없이, 정말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왔답니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요. 음."
정말로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하는 것인지, 아니면 조금 생각을 해볼 것이 있었는지... 불렛은 뜸을 잠시 들였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저는 다른 경비단체 따위 믿지 않아요. 적어도 이번 안건에 대해서는. 굳이 말하자면... 제가 그 현장에서 믿을 수 있는 이는 딱 3명. 안티스킬의 어떤 아저씨하고, 여기의 은우 오빠와 세은이. 딱 3명 뿐이에요. 그러니까, 그나마 다음으로 믿을 수 있는 존재. 은우 오빠와 세은이가 있는 이 저지먼트. 여기밖에는 할말이 없을 것 같네요. ...왜 월광고가 아니냐고요? 저, 월광고의 아라 언니는 꽤 좋아하지만, 그 아래의 부원들 중 몇 명은 진짜 싫어하거든요. 아. 무슨 말이냐고요? 후훗. 이쪽의 이야기에요. ...이 중에서도 월광고 싫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아주 살짝, 그 시선이 리라에게 향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금방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으니 기분 탓일지도 모릅니다. 이어 은우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나는... 솔직히 말할게. '그림자'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고 있어. ...자세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긴 하지만, 며칠 전에 나에게접촉을 한 것이 있거든. 더 이상 자신들의 일에 개입하지 말라는 식이었고, 개입하게 되면, 너희들을 말리건 죽이건... 어떻게든 막아달라는 이야기가 있었어. 추적은 실패했지만, 난 내가 받은 메시지를 그냥 넘기고 싶진 않아. 그러니까 혼자서라도 경비를 설 생각이야. 하지만 대체적으로 서겠다고 한다면... 정말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줘. ...그림자가 있다고 한다면, 반드시 그것도 나올거야."
"...캐퍼시티 다운."
이전에 저지먼트가 멤버들이 당한 적이 있는, 그야말로 뇌를 분쇄시켜버리는 듯한 고통을 주는 소리. 그것을 세은은 입에 담았습니다. 이어 은우는 작게 혀를 차면서 후우, 숨을 내뱉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역시 믿을 수 있는 이에게 도움을 부탁하고 싶거든요. 저는 괜찮아요. 단지, 다른 이들이 걱정이 되어서요. 팬들이나, 거기에 있는 이들이나.. 안티스킬...도 못 믿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그 많은 이들을 다 커버하긴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적어도 다른 도움 하나는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솔직히 저도 내키진 않아요. 하지만... 아이돌은 모두에게 미소를 주는 존재. 미소를 받기 위해서 온 이들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 괜히 자존심 차릴 순 없잖아요?"
마치 자신의 경호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지켜줬으면 하는 경호. 그것을 입에 머금는 불렛의 표정은 상당히 진지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고 그냥 넘어간다면 제일 좋겠지만... 만약 경비를 서겠다면 그럴 가능성도 고려해줘. 아. 그림자에 대해서 얘에게 알려줘도 상관없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괜찮아. 그러니까 그 부분은 일단 넘어가줘. 어쨌건 이번 의뢰와도 연결이 되는 거니 말이야."
질문이 있으면 하라는 듯, 은우는 모두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9시 30분까지! 일단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받아들인다 루트로 진입했습니다! 그림자 이야기는...특정 조건 만족에 따라서 이뤄진 거지만! -
50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8:58:24>>491 금이가 못생긴 너구리 하나 더 그려주면 금연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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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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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8:58:32로운이랑 청윤이 둘다 명확한 신념이 있어서 거의 수평선으로 뻗어있는데 되게 가까운 수평선이라 서로 의견 주고받는 모습이 벌써 철든 모습이라서 대견해......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꼬깔모자 다시 씀) -
508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8:58:34유한: 피고싶으면 피는거지 뭐...
유한: 대신 양아치라고 놀려야겠다(나쁨) -
509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8:59:18우와ㅏㅏㅏㅏㅏ 캐퍼시티다운.......(여로땅 봄)(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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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8: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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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00:21>>498 경진: 그래서 전 피고나서 바람맞고 샤워, 환복, 탈취, 껌 다 하는걸요 (광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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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00:26실력에 자신 없어서 치트템을 쓰는 치사한 그림자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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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00:33>>462 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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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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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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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02:00>>447
"본인의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 무임승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이자식?이?
>>467
그런 청윤을 보며 맞잡은 손을 조금 더 꼭 잡은 리라는 마주 웃어보인다. 단단하고 심지 곧은 사람의 입으로 듣는 친구라는 단어는 기존의 것보다 더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그게 나쁘지 않았다.
>>479
벽에 기대 선 금의 얼굴을 마주하니 일말의 긴장도 사르르 풀린다. 리라는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금에게 마주 웃어보이다가, 거리가 된다면 괜히 손을 뻗어 볼을 한번 콕 찔러버렸을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나 금이 피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아프지 않게.
세심하긴! -
517 한아지-스토리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03:09아지는 멀뚱히 반대하는 이들과 그에 대한 불렛, 은우의 이야기를 듣다가 묻는 것이다.
"이전에도 비슷한 것을 받았다는 건 마지막 날에 콘서트를 하지 말라는 거였나요~?"
"아니면 전혀 다른 사건이었나요~? 후자라면 정말로 뭔가 일어났었는지 아무 일도 없었는지 알고 싶어요~" -
518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03:45아 앵커 잃어버렸다
@성운주
일단 생일축하하고!!!!!!
그런거였구나 하긴 아직 성운이는 박호수의 존재를 모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이번에 눌린 건 꼭 박호수 때문만은 아니야 활동기에 비슷한 걸 받아본 적이 있어서 저런거거든(...)
후후... 아기친칠라 예리해라 -
519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04:23그림자면 뭐하러 마지막에 하지 말라고 하지?
마지막에 뭐 있나? -
520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9:04:50이제 봤는데 성운주 생일 너무 축하해요!!!!!!!!!!!!!!! XXXXDDDD 늦었지만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한턴 넘기겠습니다...! X( -
521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05:23이 중에서도 월광고 싫어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고요?
헤에
그나저나 그림자
하아... 물어보길 잘했어 맛있다(매워요) -
522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9:05:46뭣!!!!! 성운주 생일이어써?! 늦어버렸다... 생일 축하해해애ㅐ애애애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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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05:46알겠습니다! 동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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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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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9:06:24"캐퍼시티 다운..."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이 울렁거립니다.
무력화되는 듯한 그게 좋은 일일 리가 없잖아요.
"그림자.."
그림자라는 말에 조금 더 기분이 다운되는 것 같습니다.
"알려줘도 된다니 그건 다행이긴 합니다.."
만일 경호를 하게 된다면 어디에서 하게 될지.. 같은 것을 언젠가 들어야 하겠죠. -
526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06:39>>507 저도 꽤 흥미로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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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07:00(문득 유한이랑 리라가 1학년 때 조별과제로 서로 사이 어그러졌을 때 중간에서 이마싸쥐며 조별과제 캐리한 게 성운이라고 하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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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07:41>>524 이지가 졸려보이는 것을 금방 깨달은 아지는 요거트 컵을 버리고 쪼르르 이지에게로 달려가서 이지의 어깨를 통통 두드리려고 한다. 헤실헤실 웃으며 말하는 것이다.
"일어나아~ 어제 뭐 했어어~" -
529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07:45사인에 대해서는 얘기가 끝난 다음, 이란 대답을 들었으니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여러 사람의 합리적인 의심과 추측의 결과,
이 일에 그림자가 엮였을 거란 말이 나왔다.
그림자, 그 빌어먹을 것들.
순간적으로 체온이 1도는 더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 그것들도 있었다.
이 도시의, 어쩔 수 없는 어둠...
그러나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렇게 쭉- 모든 얘기를 듣고, 잠시 생각한 후에,
의문점을 말했다.
"불렛 씨 본인의 경호는 별도로 맡긴 이가 있나요?"
어쩐지 그 부분만 빠진 채 얘기가 흘러가는 듯 했으니까
묻고 조용히 답을 기다렸다. -
53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08:10>>527 이걸 보고 지금 1학년들 조별과제 하면 어떠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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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08:38갑자기 든 생각인데 동월주랑 현서주가 활력 대결하는 거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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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08:44동월주도 현서주도 축하 감사해요~ (피리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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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08:53"캐퍼시티 다운... 그것까지 나오는건가..."
한숨쉬었다. 그것에 당한 날을 생각해보면, 솔직히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으니까.
"...우리중에 당신을 노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우리를 신뢰하죠?"
물론 부장인 은우는 전적으로 신뢰할만 하지만 그 아래에 있는 우리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 애초에 뭘 믿고 우리에게 경호를 맡기는지 그저 호기심이 동할 뿐이었다. -
534 철현-스토리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09:08"...또 그 여자가 나오는 거야?"
그 이상한 소음 따윈 무섭지 않다. 그는 레벨 0니까. 그러나 그보다 무서운 것은 그녀의 제안, 예측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과 계획이다.
가끔 꿈에 나온다. 그 때 그 유혹에 넘어가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이.
그날 하루 온갖 짜증나는 일과 억울한 일이 쌓이고 쌓인 날.
사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약을 먹고 미쳐버린 그의 모습이 가끔씩 꿈에 나온다.
"얼굴만큼이나 생각도 예쁘네요. 멋진 아이돌님의 부탁하셨으니 최선을 다해 해드려야죠"
저지먼트 최약체 주제에 매우 당당하다. -
53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09:10>>530 아지는 제발 발표시켜
그나마 발표가 제일 나음 -
536 이혜성 - 진행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09:56이야기를 들으면서도 눈을 감고 있던 혜성은 캐퍼시티다운 이야기가 나오자 감았던 눈을 아래로 떨어트리며 한손으로 다른쪽 팔을 꾹 움켜쥐었다.
뇌가 갈려나가는 감각과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살려달라고 말도 하지 못한 채 몸부림치던 것이 섬뜩하게 떠올랐다. 숨도 멈춘 채 떨리는 몸을 애써 진정시키는데 집중한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그때보다 더 아플 게 분명했다. 그냥 죽어버리고 싶을지도 모르지. 뼈에 새겨진 공포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지만 애써 표정을 갈무리 짓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들었다.
블랙 크로우와 조우했을 때 안티스킬에 대한 믿음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였다. 한 후배가 사병이 아니라는 말을 한 것 같았지만 어차피 저지먼트는 사병이 아닌가. 저 높으신 분들을 위한 잘 훈련된 사병.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
"다른 사람들."
불렛의 말에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혜성은 고개를 들고 피로감이 묻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팔을 쥔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새하얗게 질려있었다.
"....부장의 의견에 따를게."
혜성은 뒤로 물러나 벽에 기댔다. -
537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11:42전기 장판이...
절 녹이고 있어요.... -
538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9:11:44"아하- 그거 때문이었구나-"
여로가 여유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막아야겠네요- 그게 터지기 전까지-" -
539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9:11:58아아악 (날림
패....패스...할게... 아아악 -
540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12:14아.. 태오주...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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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2:23>>537 이벤트 참여하고 15주년 일상 돌려야지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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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12:32>>516 "과실???? 나 아니었으면 그점수도 안나왔거든요 말랑양아치님????"
절대 한마디도 안 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진심으로, 본인 책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늘 그렇듯이, 친구에게는 이런 모습이 적당한 법이었다. -
54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2:45태오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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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12:47태오주...(토닥토닥)
일단 물음을 던진 이들에겐 따로 답 레스가 올라와요!! -
545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2:56>>504
캐퍼시티 다운.. 그 말이 들리자 소년은 슬쩍 손을 뻗어 여로의 손 위로 덮으려 했다.
상당히 합당한 의심들에 대한 대답은, 납득이 가면서도 이해가 어려운 일이었다. 하얀 소년은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하며 말을 중얼거렸다.
"...아이돌 콘서트 방해에 그림자가?"
한 번 접촉했었던 그 때는 샹그릴라 사태였다. 계수를 줄여주며 마약과 같이 중독을 종용하는 효과가 있는 약물. 이후 까마귀 둥지의 컴퓨터에서 얻었던 정보까지 포함하면 규모가 적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아이돌 콘서트 협박장에 그림자가?
"......스태프들의 기억을 좀 봐도 괜찮을지."
톡,톡, 자신의 턱을 두드린 소년이 중얼거렸다. -
546 성운 - 스토리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12:59>>504
그놈들이구나.
성운은 이맛살을 찌푸렸다가 폈다.
“─기왕인 거, 저지먼트 완장 차지 말고 사설 보안업체인 것처럼 얼굴 가리는 후드 덮어쓴 다음에 스태프나 시큐리티라고 쓰인 명찰을 목에 거는 건 어떨까요.”
성운의 의견이었다.
“아니면 사복 차림으로 콘서트에 온 관객인 것처럼 잠복해 있거나.”
“그 사람들이 그렇게 활동하기로 결정했다면, 사전에 차단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 거에요. 적어도 기습이라도 하자는 거죠.” -
547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13:10결코 다시 듣고 싶지 않았던 단어들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그림자. 캐퍼시티 다운. 테러. 테러... 두통과 아파하던 사람들. 폭탄. 난장판.
그 꼴을 두번이나 볼 수는 없다.
"이해했어요."
은우가 또 혼자서라도 경비를 서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 태클도 걸고 싶었지만 당장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어차피 같이 갈 거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도 하고.
"그림자가 하필 불렛의 콘서트를 겨냥해서 위협을 가한다... 아예 의중을 모를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알쏭달쏭 하긴 하네요. 그 이름이 언급된 시점에서 빠질 생각은 없지만요. 다만 불렛 양 본인의 신변보호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사실상 제일 위험한 사람은 불렛 양이잖아요. 저지먼트가 관중을 경호한다면 불렛 양은 누가 지켜주죠?" -
54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3:15태오주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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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13:26혜성이랑 관계 망할것같아서 머리쥐어뜯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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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13:52>>513 (예기치 못한 코뽀뽀를 당해서 뽕실해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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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4:00>>549 갈등은 우리의 오랜친구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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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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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9:14:18>>528
"아… 아지씨…"
어느새인가 가까이 접근하신 아지씨가 제 어깨를 통통 두드리십니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저의 머리카락 뭉치와 어깨가 흔들렸습니다.
"저는, 일어나 있어요…"
실제로도 선 자세였고 저의 정신은 아직 잠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잠들지 않은 척 시치미를 땔 수 있는 것입니다. -
554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14:27성운주 늦은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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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4:39(이혜성 이대로 튀어도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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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9:14:55로운은 치안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림자라는 말이 언급되자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 쪽이 개입했다고 한다면...!" -
557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15:02(아니 리라주가 축하해주신것도 스루했네) 리라주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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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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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15:31혜성이 이전 스토리에서 좀 심하게 고생해서 그런지 맵네요....(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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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15:43철현주도 감사합니다! (다시 셀프폭죽)
이제 남은 것은 저 케이크를 언제 다 먹느냐인데. (죽은눈) -
561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16:20>>553 "그치만 이지는 곧 잘 것처럼 보였는데에~?"
시치미를 떼는 이지에게 아지는 헤실헤실거리면서 아까 본 그대로를 말하고는 어깨를 주물러주려 했다.
"피곤하구나아~ 소집 끝나면 바로 가서 쉬자아~"
머리카락과 어깨가 통통 흔들리는게 의외로 재미있다. -
562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16:22(situplay>1597029461>527 이거너무좋은데? @유한주 어케생각해)
>>542 유한
"심지 곧은 양아치보다는 말랑한 양아치가 아무래도 낫지~?"
고개 갸웃거리는 모습이 얄밉다. 리라는 생글거리며 유한을 바라보았다.
"한아. 말은 바로 하자. 네가 가장 도움 안 됐고, 나도 딱히 도움 되진 않았어."
엥? 의외로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
56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16:24연휴는 기니까 연휴 내로는 먹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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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6:37>>558 지금은 아니지만 소시민이었으니까 으아악 (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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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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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16:51익숙한 포도 향을 통 무시할수 없다. 전자담배 특성상 쨍하게 풍겨오는 것이 아니라 은은한 단내 정도로 그치겠다만, 제발 저리는 중인 심리적 요인 탓인지 경진의 후각은 공기중 다른 향은 배제하고 그것만 예민하게 찝어대고 있었다. 주머니를 뒤적거려 스틱형 껌 한팩을 꺼내 근처에 앉아있던 부원들에게 권하듯 눈 마주치며 살짝씩 들이대다, 본인 딴엔 자연스레 태오에게도 한 스틱 뽑아주었다. 말 한마디 안 건넸다만, 눈 가늘어진 꼴을 보니 태오가 들킬까 심장 좀 쫄은듯 하다.
은우의 일단 넘어가 달라는 말에 조심히 운을 떼었다.
"나중에 말할 것이면 지금 해서 문제 되는게 있나요? 정보를 과하게 붓는것도 물론 좋진 않지만, 부장님께선 과하게 비밀스러우셨던 전적이 있지 않습니까. 괜히 걱정됩니다." -
567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17:01....아..이분들 오늘 정보 다 털어버리려고 작정을 하셨구만!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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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17:08아직 가족같은 누나동생 모먼트 다 못봤단 말이야(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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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17:42헉
나 늦었어?
젠장 -
57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7:53>>568 난 아지랑 갈등이 맛있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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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7:55>>567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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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18:01경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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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18:12situplay>1597029461>552 아주 좋아용
성운아미안하고아낀다... 중력으로 둘다 들어올려서 자이로드롭 해버려(?)
태오주 날린거 어떡해 쓰담담이다...😢
그리고 혜성아아아아아악 -
57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18:38situplay>1597029461>570 젠장 좀만 늦게 했으면(눈물쥑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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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8:49>>573 예에? 이혜성 불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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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18:49철현주도 안녕!!!!!!!!!!!!!!!!!!! 동결 푸니 때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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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18:49>>569 9시 30분까지니까 안 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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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18:53>>569 안늦었을걸??? 30분까지야!!
어서와라~~ -
579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9:19:08경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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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19:18>>569 늦지 않았다(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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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19:22리라도 태오도 유한이랑 티격태격하는거 보니까 셋이 같이있으면 유한이 피가 솟아서 죽는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 크아아아악 이 양아치들아(킹받아서 사망) -
58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19:23>>574 안늦었다 질러(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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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19:25청윤은 불렛이 하는 얘기를 하나하나 귀기울여 들었다. 물론 안티스킬은 그렇다 치더라도 경비 업체까지 믿지 못하다니. 위크니스랑 관련이라도 있는 걸까? 아니면 경비 업체랑 악연이랑도 있는 걸까? 뭐, 보통 사람들이라면 경찰까지 믿지 못할 정도면 경비 업체를 믿지 못하는 게 당연하겠지라고 생각하며 알아서 이해하기로 했다.
"그림자.. 캐퍼시티 다운.."
절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두가지 이름들. 정하도 그랬지만 자신도 그 것 때문에 크게 고초를 겪었던 걸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왔다. 청윤은 불렛의 말을 듣곤 가장 마음에 드는 말, 다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란 말을 듣고 씨익 웃더니 말했다.
"확실히. 조심해야겠네요. 준비도 해야겠구요..!" -
584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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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19:58>>577 뇌에 힘 풀려서 시간 잘못읽엇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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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0:03핸드폰 키보드 부숴버릴거야 괄호 왜 저렇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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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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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9:20:12>>504
휴가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뭐 어때, 조금 쉬는 느낌으로 다니는 것도 좋겠지.
그런데 그림자, 그림자라...
"왜 하겠다고 하는건지는 알 것 같네."
캐퍼시티 다운에 당했을때도, 별다른 고통까지는 없었다.
체질덕에 의도치 않은 득을 본게 되겠지만...
"그림자가 아이돌 콘서트에..."
여기서 나간다고 한다면, 정면승부가 된다.
평온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생각해보니 이미 늦은거 아닌가?
이미 다같이 하려고 하는 것 같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말이야~"
숨기는 것, 숨겨야하는 것.
이미 한 번 타인에게 숨기던 것이 있던 사람이라면, 믿을 수 없다.
"말해야 하는게 있으면 지금 얘기해줄래?"
"나중에 가서 일이 터지면 '그럴 줄 몰랐다' '너희를 위해서 숨겼다'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는건..."
"솔직히 안좋아하거든~" -
58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0:41아 그리고 경진이 껌은 이혜성이 하나 뽑아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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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21:03어이없네 초침시계 잘못본거면 ㅋㅋ 바보<로 그치는데 폰 시간을 잘못봤어 이젠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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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철현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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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22:02situplay>1597029461>582 적어도 혜성이랑 새벽늦게까지 오손도손 떠들면서 손잡고 솔솔 잠든 다음에 갈등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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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22:07>>566 경진
경진에게 한번 웃어보이며 껌을 받은 리라는 그것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가디건 주머니에 넣었다. 나중에 먹어야지. 우리 1학년들은 어쩜 이렇게 다들 착할까. 아지 후배님은 요거트, 경진 후배님은 껌... 모두 인심이 좋다. 이 후배님들이 저지먼트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까지도 보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594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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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23:06situplay>1597029461>566 "경진아 고마워어~"
하나를 들어 우물거린다.
"껌은 되게 오랜만인 것 같다아~"
이지가 피하지 않았다면 이지 몫의 껌 하나도 받아 건네주었을 것이다. -
596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9:23:06(이경주의 레스를 봄)
(죽음)
(안녕히계세요여러분) -
597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23:09그래. 그런 고생을 했는데, 15주년에는 비번으로 빠질 수 있어야지. 그렇지 못한다면 너무한 것이다. 금은 웃으며 말하나 그 내용은 그러지 못하는 불렛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믿을 사람이 없다. 이어지는 은우의 설명, 그림자가 개입했을 가능성. 경고가 있었다는 것. 이어지는 그 명칭에 무표정하던 금의 표정이 살짝 구겨진다.
"........"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콘서트를 취소하는 것이 맞지 않냐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지만. 여러 가지 얽힌 것들이 많으니 쉽사리 그러진 못할 것이라는 생각 또한 드는 것이다. 한숨을 내쉬며 손을 들어 이마를 짚는다. 그 많은 사람들을 경호할 생각에 벌써부터 두통이 인다. 질문이 있으면 하라는 말에 금은 살짝 손을 들며 묻는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다른 경호 업체에 대한 검증은 철저합니까? 그리고 미리 준비된 경호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없다면 가능하다면 콘서트장의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고려했으면 하는데요." -
59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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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9:23:34>>562 리라
"양아치는 누가 양아치야 나처럼 바른생활 청소년이 어디있다고."
얄미운 리라의 페이스에 말려들뻔 했다가, 심호흡을 하며 되려 뻔뻔하게 나온다. 저 생글거리는 모습이 정말... 얄밉기 그지없다.
"...뭐, 그건 인정하는데..."
사실, 성운이가 다했으니까. 자신도 리라도 별 도움은 안 되었다. 다만...
"은근슬쩍 내가 '가장' 도움 안 됐다고 한다 이자식아?????"
객관적인건 객관적인거고, 열받게 하는데는 일가견이 있다.
>>566 경진
"오, 땡큐. 오랜만이네 진짜 양아치."
껌을 하나 받아들며, 히죽 웃었다. 그렇다고는 해도 딱히 적대할 생각은 없어보였지만. -
600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24:03리라 반응 보니까 귀엽고 양심 찔려 경진이 태오 담배냄새 신경써서 돌린거야 인심 좋은건 아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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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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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9:24:06"으으..그때 생각하면은 이게 맞지. 어서 일해라! 목화고 제외 3학년 저지먼트들아!"
일단 우리 저지먼트는 행사 기간 때 특별한 근무는 없다는 것. 이것으로 우리는 행사기간 때 맡은 역할은 '공식적'으로는 없다. 말 그대로 공식적일 뿐이지.
"그러니깐 월광고의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인원이 보라양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으니깐 경호에 애로사항이 생길 위험이 있다..이거죠? 목화고는 보라양에게 악감정을 품은 인원이..어..애초에 아는 사이여야 무슨 감정을 품던가 하지."
서한양은 힛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아, 물론 저도 보라양에게 아무 감정도 없고요. 그래요. 저는 월광고랑은 사이가 좋은 편이라서 그 사정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근데 저한테 좋은 사람이 또 누구한테는 나쁜사람이 될 수도 있잖아요. 받아들인게요."
서한양은 이어지는 은우의 말을 듣고 생각을 곰곰히 한다.
그러니깐 은우에게 접촉을 한 인원이 정말로 '그림자'라는 가정을 대입해보자. '자신들의 일에 개입하지 마라.' '개입하면 너희들을 말리건 죽이고 말려달라.' 여기서 '너희'는 아마 우리 '목화고 저지먼트'일 것이지.
"음음..내 생각은 이래. 저게 정말 그림자가 했다고 가정하자. 아마 은우 너와 우리는 어떤 협박에도 멈추지 않겠지. 그렇다고 은우 너가 정말 우리를 말리거나 죽일 거야? 그건 또 아니잖아. 은우 너가 못 죽인다면 본인들 손으로라도 우리를 죽이겠지."
"그래서 우리를 불러내려는 거야. 전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하게. 연보라양에게 미끼를 던져서 말이지. 연보라양이 월광고나 사설경비는 믿지 못하는 걸 이미 알고 있을 만큼의 정보력이 있겠지. 왜? '그림자'니깐. 보라양이 우리에게 경호를 요청하도록 유도를 하는 거야. 선택지가 우리 밖에 없으니깐. 그래, 그 캐퍼시티 다운으로 윙윙- 해서 우리 또 말려죽이려 들겠지. 걔네한테 우리는 거슬리는 존재들이니깐."
"아마 마지막 날에 또 다른 사건이 터질 거야. 아무리 캐퍼시티 다운이 있어도 '에어버스터'까지 경호하고 있으면 곤란하거든. 너와 우리를 분리시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어."
표정을 미소를 짓고, 말투도 친절하지만 내용은 살벌했다. 그리고는 불렛에게 친절히 말하기 시작했다.
"불렛양은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도 당분간은 조심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림자'라면 굳이 마지막 날이 아니어도..은우의 주변인을 노릴 가능성이 크거든요. 아..우리도 조심해야겠네..하하.."
머쓱 머리를 긁적이며 웃었다.
"이상 서한양의 개똥추리였습니다. 그저 내 직관으로 가정한 거니깐 참고만 해두라고. 일단 나는 경비를 서고 싶어.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그림자와의 싸움은 피하지 못할 것같더라고."
"근데 이번에는 달라. 이번에는 녀석들의 방법에 철저히 대비를 하고 경호한다. 그냥 몸만 가서 경호하면 정말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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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24:08>>596 C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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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9:24:21>>598 3학년 동기조는 실제 안정적이며 문제따위는 없습니다. 이는 고사기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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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24:59현서의 말 뭔가 알 것 같다
나중에 뒤통수 맞는건 께름칙해(흐릿) -
606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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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25:34>>566
"..."
하얀 소년, 어쩐지 찔리는 중인 것 같은 장경진을 보며 눈을 가늘게 뜨다. 전자 담배의 냄새를 알 리가 없는 소년은 경진이 왜 저러는 지는 알 수 없으나 나중에 찔러볼 이유는 생겼다. 일단 껌 하나를 집긴 하지만...
".........'
하얀 소년의 눈이 잠시간 경진을 찔렀다... -
608 이로운 - 반응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9:25:41>>566 "아, 고마워."
표정 변화 없이, 여전히 차분하게. 껌을 하나 받아든다.
"껌을 씹으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가 있지."
어디서 주워들은 잡학상식을 떠들어대며. -
609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25:48>>602 역시 한양이는 배트맨이었어요..! 배트맨 별명 중 하나가 세계 최고의 탐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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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9:25:49>>422
"엄청 열심을 다해서 관리하고 있으니까-"
여로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곤 자신의 무릎 위에 앉는 이경의 행동에 그대로 굳어버렸다. 긴장해서 경직된 여로는 곧 몸에 힘을 줬다.
"어.. 어.... 겨, 경아....?"
성여로_고장나다_jpg. -
61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5:57>>606 전담에 불붙히려했던 후배로 기억되도 되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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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26:25턱을 괸 손가락이 일정한 간격으로 제 볼을 두드렸다. 휴가? 됐다. 이러다 뻐근해지는 육체가 아예 굳어버리겠다. 꿍꿍이? 상관없다. 되레 붙어볼 수 있는 기회 아닌가? 퍼스트 클래스를 상대로 얼마나 다칠 지 가늠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마는 무모하고 저돌적인 성향은 뇌내로 들어가면 좀 달랐다. 월광고 언급과 동시에 순간적인 시선처리, 아무래도 우연은 아닌 것 같았다. 대애충 월광고 부원 중에 공공의 적이 있나⋯ 싶고.
눈을 한 번 깜박임으로써 주제는 전환된다. 그러면서 떠오른 잡생각들을 헤집을 의도 없이 흘러가게 둔다. 캐퍼시티 다운이든, 수상쩍은 낌새든 별 신경 쓰는 기색 없이 그저 태평하다. 그림자⋯ 그림자⋯⋯. 또 그림자⋯⋯.
“이름값 하나 성실하게 하네.”
어느 때고 발바닥과 딱 붙어서 음침하게 졸졸 따라붙는게.
그러면서 뒤에서 경진이 껌을 권하는 걸 알았는지 손만 뒤로 뻗어 하나 쑥 집어가 입에 넣었다. 근데 껌 좀 씹게 생긴 녀석이 껌을 씹으니 이거 모양새가 영⋯⋯. -
613 이리라 - 반응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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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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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26:44>>604 고사기를 언급하는 문구를 보셨다면 무시하십시오.
'고사기'라는 책은 일반적인 책이 아닙니다. -
616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26:49>>610 여로와 이경의 애정행각을 보고 고장난 여로를 본 청윤은 처음엔 무표정이었다가 얼마 안 가 조금 키득거리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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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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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27:28situplay>1597029461>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놈의트윈테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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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7:34>>614 보고 싶은거 다보기엔 이미 이혜성은....변화가 있어서..? 그리고 당신이랑 나랑 너무 바빠ㅋㅋㅋㅋㅋ시간이 되겠냐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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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8:06>>615 라고 조별과제 빌런이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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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철현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28:17>>613
"?????"
뭐지...리라에몽...내가 다른 동기들에게 내 업무를 떠넘기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안거지?
은우랑 한양이 녀석이 분건가? 그 녀석들이 그렇게 의리 없는 짓을 할리가 없는 데
다른 녀석들이 몰래 보고 퍼뜨린건가? -
622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28:23>>599
"그러게요. 그때 일은 잘 처리하셨을까요?"
이쪽도 딱히 악감정은 없어보인다. 양아치란 말엔 생전 그런 말 못 듣고 산 놈마냥 눈만 가늘게 떳다가 수긍한 듯 별 반응 없다. -
62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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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28:39아니 철현이에게까지 이르냐고 리라야 ㅋㅋㅋㅋㅋㅋ
유한: 하하하하하하 이리라 이쉑(고혈압으로 사망) -
62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28:46situplay>1597029461>619 울고 싶다(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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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29:15>>625 같이 울자 (짱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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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29:17철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벅지와 트윈테일을 합치면 경진주와 아지주가 서로 가져가겠다 하는거군요(아무말) -
628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29:22>>447 >>516 “그때 일 가지고 아직까지 그러냐, 너네는···.”
성운은 리라와 유한을 번갈아서 힐난의 눈길로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자기 팔뚝만한 에너지드링크를 홀짝홀짝 마셔가며 사흘 연속으로 밤샘을 한 악몽이 새삼스레 떠오른 탓이다. 난리 담당, 교섭(논쟁) 담당, 그리고 뒷수습 담당. 그 중에서 성운이 뒷수습 담당이었다. 리라와 유한의 의견이 정면충돌했는데, 두 사람이 말싸움하느라 정작 지지부진해진 조별과제를 성운이 양쪽의 의견을 잘 조화시켜가며 거진 혼자서 해치웠던 것이다.
“일단 이거 하나씩 씹고, 나중에 마저 싸워. 그거갖고 할말 가장 많은 사람은 나야, 나.”
하면서 성운은 리라와 유한에게 또 마O쮸 하나씩을 쥐어주었다. -
629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29:23낙조 저걸 캐치하네 역시........
저 본능적 판단력 어쩔건데
기대된다 후후 후후후 후후 -
630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29:32>>620
철현: 난 당당하다! 레벨 0여서 지원금도 안나와서 공부 좀 하겠다는 데 억대 연봉 받는 애들이 좀 봐줘라! -
631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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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30:07아잠깐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철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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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9:30:33사실 한양이는 몰라도 오너는 불렛 의심 중.
한양이는 '그림자'니깐 불렛이 여기를 고를 줄 알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아무리 그림자라도 여기까지 시야가 넓다고?'라고 생각하거든. -
63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0:37>>630 혜성:0레벨은 나도 겪었던 거 알지? 그때도 너 공부 안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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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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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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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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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31:43>>566 그때 내밀어져온 경진의 껌에, 성운은 “앗.” 하고 얼굴에 화색을 피웠다. “고마워요─” 하고 웃어보인 성운은 껌 하나를 가져가고, “후배님도 하나 드세요!” 하고는 경진의 손에 딸기우유맛 마O쮸 한 알을 꺼내서 얹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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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31:51>>628 성운
"...나도 할 말은 많..."
하다가 마이쮸 하나에 입을 다물었다.
...하기야. 난리담당, 교섭담당, 뒷수습담당중, 그가 바로 난리 담당이었으니까 그럴만도 했다.
사실 발화점은 그에게 있긴 했으니까. -
640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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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32:09>>633 백번 공감
하냥이 추리도 잘 읽었어 쀼쟝....... 너무 든든해요 -
642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32:16>>599 "...."
빤히 보고 있다. 랜덤 채팅 친구가 경진을 함부로 양아치라 부른 것을 지적하고 싶지만 둘의 관계를 정확히 모르기에(둘이 아주 친하다면 장난으로 그렇게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끼어들지 못하는 것 같다.
...지켜보고 있다. -
64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32:18>>635 아니 이지야! 껌 먹방을 하면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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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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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32:29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답레스부터 바로 올릴게요! 여기에는 반응하지 마시고....
다음 공통 진행 레스때 반응해주세요! -
646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32:29>>587
입 안에 츄잉캔디는 달고,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은 따듯했다.
정말로 꿈 같은 순간이었다.
가만히 고개를 내려 편히 쓰다듬을 수 있게 해주고
성운에게만 들릴 소리를 작게 흘렸다. -
64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2:36>>637 괜찮다니 그렇게 기억은 하겟는데 오너가 이.이거 맞나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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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32:53>>아지
"비슷한 것을 받았다는 것은 이전과 똑같은 협박장이에요. 전에도 한번 마지막 날 콘서트에 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받았거든요. 무시했지만요."
불렛은 아주 가볍게 웃으며 아지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천우
"기본적으로 전 굳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위험하면 은우 오빠나 세은이가 구해주지 않을까요? 그치! 오빠! 세은아?!"
"........"
"........"
장난스럽게 쿡쿡 웃는 불렛의 말에 은우와 세은은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습니다.
>>유한
"오빠와 세은이가 신뢰하는 사람이니까요. 무엇보다 문제를 일으킬 이라면, 3학구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일은 없었겠죠?"
가볍게 웃으면서 불렛은 유한의 말에 대답했습니다.
>>이경
"상관없어요. 제 기억을 보는 것이 아니라면."
딱히 상관없다는 듯, 불렛은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정말 아무래도 좋다는 듯한 모습입니다.
>>성운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안티 스킬도 있는 곳인만큼 경비에 참여하려면 저지먼트여야만 해. 너희들은 말이야. 일반 외부인들을 경비에 참석시켜주진 않을테니까."
그렇기에 저지먼트로서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은우는 설명하듯 이야기했습니다.
>>리라
"어머 .저를 걱정해주시는 거예요? 하지만, 저는 혼자서도 괜찮아요. 아, 하지만... 이러면, 역시 다들 납득을 하지 못하려나. 어쩔까. 세은아."
"어쩔까...라고 나에게 말해도..."
세은도 난감하다는 듯이 가만히 표정을 찡그렸습니다. 그리고, 은우 역시 그 물음에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경진
"........."
은우는 그 말에 일단 조용히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서 있던 불렛은 싱긋 웃으면서 뒷짐을 지고 살며시 경진을 바라봤습니다. 무슨 말을 하진 않았지만요.
>>현서
"일단... 나, 하나빼고는 딱히 너희들에게 숨긴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동기야."
그마저도 어떻게 보면 위크니스입니다. 딱히 숨긴 것은 없었기에, 은우는 억울하다는 듯 현서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윤금
"야외 스테이지에요. 콘서트장이라고 할 것 없이, 퍼레이드가 열리는 바로 그 광장에 미니 스테이지가 펼쳐지거든요. 그리고 그 앞에 의자를 많이 설치해두고, 공연을 하는 방식이에요. 일단 의자가 1000개라고는 듣긴 했는데... 그보다 더 올 수도 있겠죠. 아마?
일단 생각보다 크게 무대를 만드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른 경호 업체에 대한 검증에 대해서 불렛은 어개를 으쓱해보였습니다.
"제가 검증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그 부분은 소속사에게 물어야겠지만 일단 전 안 믿어요. 경호 계획이라고 해도...그건, 은우 오빠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지시를 한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따르면 안되잖아요? 후훗."
>>한양
"솔직히 이전의 나였다면 죽였을지도 몰라."
그 부분에 대해서 은우는 부정하지 않고 분명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나'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지금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한 모양이었습니다. 일단 한양의 말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만두라고 말을 하면 이들이 빠질 것이냐..라고 한다면, 은우는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 어떻게든 따라올 이들 뿐이었으니까요.
"일단 나도 동의해. 아니라면 좋지만, 만약 맞다면...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만 하니까."
/여기는 응답하지 말아주세요! -
649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33:06>>594 껌을 어케 츄르처럼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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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33:39>>634 철현: 좀 봐줘라!!! 1년만에 4등급에서 1등급 되는 게 쉬운 일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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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한 - 스토리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33:40>>622 경진
"별 감정 없나보네. 그때는 내가 미안할짓 하긴 했는데."
의외로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에 의외라는 듯 바라보았다. 양아치라는 도발도 수용하는건가?
"그때 일... 잘 처리하긴 했지. 너무 깔끔하게 처리해서 혼났지만."
외부인까지 휘말리게 해서 혼난 모양이다. 못났다. -
65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3:48여기서 트라우마 눌려서 암말 못한 이혜성은 벽보고 서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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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33:51천우가 모니 캡틴
바빠서 그랬을테니 이번만 봐줌 -
654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34:27situplay>1597029461>635 "이히히~"
방긋방긋 웃다가 이지가 껌을 씹지 않고 삼켜버리는 것을 보고 놀라 눈이 둥글어진다. 어깨를 주무르던 손도 멈춰버린다.
"그거 먹는 거 아니야아아아~" -
65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4:28>>650 혜성:동기야 그정도면 그냥 포기하고 다른 거 알아보는 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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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34:38이지야 왜 삼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금이는 받는것도 상냥해 하 금이한테 밥 먹여주고 싶어......... 언제 드론 얘기 나누자..........(드알못임)
그리고 난 트윈테일 안좋아해 이건 경진이 취향이야 (두둥) 난 옷감 넉넉한 품 큰 후드티랑 맨투맨이 좋아 -
657 최이경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35:06>>610
"...의자가 튼튼해 보여서."
하얀 소년은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딱 달라 붙어 있는 만큼, 잘 들릴 것이다. 언젠가 본 만화의 한 장면을, 소년은 진행해 본 것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만족스러워서, 소년은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거렸다.
"....팔...그대로 둘 생각일까..."
그러고서는 나직하게 말을 더한다. 톡톡, 여로의 팔을 검지로 두드리고. -
658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35:26>>637 우리애 착,,,,,,, 착하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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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35:37>>655 철현: 나 지금 2,3학년 1등급임. 수능볼거임. 여기서 가장 공부 잘함. 미쳤다고 포기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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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6:39>>659 혜성: (현서와 한양이를 봄) 그래도 서류정도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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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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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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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36:55혜성이 왜 버튼눌리지마!!!!! 버튼 다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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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9:37:23>>469
태오의 홀로그램이 일순 정지된다. 명백히 드러난 얼굴은 찰나였으나 명백하게 질린다는 눈빛이었으리라.
"특별하죠. 네, 독보적이긴 하지."
잔뜩 비꼬는 듯하다가도, 다시금 노이즈가 얼굴을 덮어 가렸다. 희미한 미소가 지직거리다 사라졌다.
"……한이는……. 탕후루 꼬치에 찔려본 적 없지요. 인간 탕후루가 궁금해지려는 참이에요."
>>566
"아, 고마워요."
태오는 한 스틱 능숙히 받아들곤 포장을 벗겼다. 노이즈 너머로 납작한 껌이 사라진다. 그리고 괜찮다는 듯 손짓하다가도, 느릿하게 손가락 하나를 들어 은우를 가리켰다. 그리고 나는 이미 들켰답니다……. 난 글렀어...의 뜻이리라... -
665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37:24>>660 철현: (동공지진) 서류를 제일 많이 떠넘기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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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37:32>>6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이다! -
66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7:383학년 중에 이혜성만 공부 못해 글렀네 이혜성 빨리 자경단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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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38:04>>66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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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9:38:28>>665
한양 : 얌마 엑셀하고 한글 정도는 배워가야지. (본인도 이제 잘하기 시작함 -
67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38:42>>667 아지랑 공부하자
공부 못하는애 × 못하는애 = 잘하는애 되지 않을까 -
67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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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9: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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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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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39:26"아무튼 이대로 비밀로 계속 하는 것이 맞지만, 그러면... 여러분들도 절 믿어주지 않겠죠? 그러니까 제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려줄게요."
"어?! 괜찮아?!"
"잠깐. 보라야."
"괜찮아. 비밀로 해준다면야. 그럴거죠?"
이어 불렛은 싱긋 웃어보이면서 제 오른손 검지를 올리더니 입술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그걸 약하게 깨물었고 살며시 손가락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와 동시였습니다. 땅바닥으로 붉은 방울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당연히 그 정도로 깨문 것 가지고는 저렇게 흐를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방울은 멈췄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진 방울은 위로 붕 떠올랐고 이내, 쭈욱 늘어졌습니다.
퍼스트클래스 제 4위 레드윙
몇방울밖에 안된 핏방울은 마치 자기 복제라도 하는듯, 쭉 늘어졌고 이내 허공에서 그런 글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어 그 붉은 방울은 다시 그녀의 손가락 속으로 쏘옥 들어갔습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녀의 손가락에선 다시 방울이 뚝뚝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소개할게요. 원래는 비밀이고, 알려지면 안되는 것이긴 한데... 여러분들이 조금만 저를 믿어줬으면 해서. 후훗. 제 4학구의 퍼스트클래스. 제 4위. 레드윙이라고 해요. 아. 하지만 이거, 비밀이니까 다른 이들에겐 말하면 안돼요. 퍼스트클래스는 제 6위 웨이버와 제 7위 에어버스터 이외에는 일단 누가 누구인지는 비밀이니까요. 물론 딱히 말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그래도 너무 알려지면 피곤한걸요. 인기 아이돌이 사실 퍼스트클래스였다? 와. 다음 날부터 저 외출 못해요."
장난스럽게 말을 하면서 그녀는 싱긋 웃어보였다. 그리고 살며시 뒷짐을 지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제 몸은 제가 지킬 수 있어요. 정말로, 정말로... 주변 사람들을 지켜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저를 노린다고 한들, 아마 어지간하면 저에게 상처 하나 내지 못할테니까요. 아. 하지만 이거 진짜 비밀이에요! 막 주변에 퍼뜨리고 다니면... 저도 책임 못져요. 알.겠.죠?"
빵. 이내 총을 쏘는 소리를 내면서 불렛은 쿡쿡 웃음소리를 냈습니다.
"참고로 부부장 씨가 제가 준 거 안 먹은 것도... 이 능력으로 알 수 있었어요. ...이게 정보를 알려주거든요. 안 먹고 버렸다는 거. 아아. 너무해라~ 저는 부부장님을 위해서 나름대로 신경 쓴건데~"
/10시 5분까지! -
67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39:40>>670 아지는 공부 다른 사람한테 배우자 이혜성졸업이야(?) 편차가 심함=공부 못함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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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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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39:56으악..혜우에요! 혜우!! 미안해요! 혜우주!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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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40:22와 이걸 알려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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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9:40:33태오: 아, 그러니까… 굳이 공부가…… 필요한가요? ((쌩앵얼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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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40:46은우: 성적 좋은편
한양: 2등급 후반 ~ 3등급 후반
철현: 1등급
현서: 1등급
혜성: 중위권
태진: 중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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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40:47>>646 나직이 소리를 흘리는 혜우를 보며, 성운은 고개만을 살짝 돌려 조곤조곤 속삭였다. 혜우에게만 들릴 목소리로.
“회합이 끝나면, 어디론가 같이 가자. 어디건 편히 쉴 수 있는 데로.” -
68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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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1:02어.. 이혜성 벽보고 진정중이라 한턴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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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9:41:24헐. (퍼클 공개 지금 됐는데 그 전에 퍼클 어쩌구 저쩌구 한 레스 생각남)(죽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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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1:32오... 퍼스트클래스라는게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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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1:49>>680 편차 심함이 그렇게 가냐고 글렀네 이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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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41:53>>671 철현: (동공지진) 너 공부는 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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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42:01알겠습니다! 혜성주!!
불렛:(싱긋)
불렛:하지만 보니까 뭘 숨기는거야? 왜 말 안해? 나중에 말하면 배신감 느낄거야...라는 분위기 가득해보이는걸요.
불렛:나중에 저 때문에 붕괴가 일어나는거 꽤 싫어서~ (싱긋) -
689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42:40>>682 성운: “와 정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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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2:52불렛아 우리편인거 맞....지....??????
믿는다????? -
691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3:15>>689 "마귀가 사탄을 만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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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43:32"네...? 네...? 아이돌이 퍼스트클래스해요...? 퍼스트클래스가 아이돌해요...?"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든 아지다. 아까 전 지나치게 솔직한 은우의 발언에 충격받은 것도 충격받은 거지만 이건 또 새로운 충격적인 사실이다. 은우를 흘끗 본다. 그리고 세은을 본다. 거짓말... 같지는 않다.
아지는 <나홀로 집에>의 아빠 크림을 얼굴에 바른 케빈같은 포즈가 되었다.
"소... 손가락"
아지는 허둥지둥 구급상자를 가져와 밴드를 내밀었다. 그러다 앗차 싶어서 밴드 뒷면의 종이를 벗겨주려 했을 것이다.
"제... 제가 붙여드릴게요. 실례가 안 된다면...!" -
69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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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천 혜우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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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4:05>>687 아하
혜성:부실에서 그랬다는거야. 공부는 해 -
696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9:44:17이번 턴 패스할게:3!! 약 먹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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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9:44:25나 밥왔성
먹고올게 -
698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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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44:39다녀오세요! 여로주! 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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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9:44:55>>680
한양 : .... (비주얼로만 보면 전교권 (하지만 묘하게 현실적인 성적 -
70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5:01>>693 못하는 과목이랑 좋아하는 과목이랑 편차가 심해 못하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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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45:28혜성이 벽보고 있으면 아지 다가가서 어깨 살짝 잡으면서 괜찮냐고 물어볼거 같은데 혜성주 반응레스 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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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45:32불렛은 우리 편일까요? 적일까요?
아니. 애초에 누가 우리 편일까요? 적일까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 것이에요! -
70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5:40여로주 혜우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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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45:41여로주 혜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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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45:48>>676 혹시 몰라 낙조주께 알려드리자면, 성운이가 선관을 몇 개 더 새로 맺었어요. 유한이와 동월이와 중학교 동창이 됐고, 고등학교 1학년 때는 유한이와 리라와 한 반이었는데 당시 조별과제로 유한이랑 리라가 약혐관이 됐으며 그 사이에서 론과 헤르미온느 사이에 치이는 해리포터 포지션이 됐죠.
낙조랑도 꼭 재회할 거에요. (일단 지금 쥐고 있는 일상들과 이벤트 일상이 끝나면요..) -
707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9:45:53아 이게 타이밍이 좀 그런데 지금부터 몇 턴정도 스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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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45:56>>695 철현: 왜 우리 선배들이 우리한테 서류 떠넘겼는 지 알겠다...그래도 난 후배들한테 떠넘기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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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46:09>>707 괜찮습니다! 다녀오세요! 동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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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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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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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6:29>>702 편하게 해도 오케이
진행 패스 했는데 반응해도 되나 되것지 -
71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6:35동월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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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46:38새삼 우리 스레 화력 좋다는걸 느꼈어 (레스들 봄)
여로주 혜우주 동월주 다녀와~ -
71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46:58다녀와 동월주 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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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47:15>>708 혜성:(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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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9:47:21"뭐...라고?!"
퍼스트클래스. 그 말에 로운의 두뇌는 맹렬히 회전하기 시작했다. 레드윙이 낼 수 있는 힘의 출력. 진짜 의도. 밝힌 이유는 정말로 믿어줬으면 해서, 가 다인가. 등등. 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곰곰히 생각하는 동안, 멍하고 어리숙한 표정이 드러나는지도 모른 채. 그렇게 서른 초 정도가 지났을까, 로운은 '헛...!' 하는 소리를 흘리고는 다시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
718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47:22동월주 여로주 혜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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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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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9:47:33퍼스트클래스인데 아이돌... 놀라운 사실입니다. 놀랍네요. 하지만 놀랍다 정도에서 끝난 건.. 그림자가 노릴 만하다나. 협박범이 어떠한 사실을 알던 모르던 경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모른다면야 다행이지만 알면서도 한다? 그것 참...
"조금 놀라운 사실이긴 하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
72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9:47:37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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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9:47:47다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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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48:01>>674
핏방울이 공중을 떠다니며 글자를 만들어내고 또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양을 가만히 바라보던 리라는 문득 마른침을 삼킨다.
그래. 저러면 확실히 본인을 향한 공격은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을 것이다. 눈대중으로 본 것이라 확신할 순 없지만 혈액에 관련된 능력이라면 위험성은 조금만 생각해도 예상된다. 몸에 피 흐르지 않는 동물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확실히 그렇겠네요."
안심해야 하나?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만 퍼스트클래스로 명명되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생각 끄트머리에 따라붙는 족쇄의 존재가 말문을 막았다.
리라는 무거운 숨이 입 밖으로 나오기 전에 최대한 녹여 삼킨다.
"퍼스트클래스에 아이돌이라, 단어 조합만 봐도 관심이 심하게 몰릴 거 같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비밀은 반드시 지킬게요."
그리고 마주 밝게 웃었다. -
72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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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48:38벽을 보고있는 혜성이 눈에 띄었다. 안 그래도 요즘 머리 스타일이나 분위기나 냄새가 바뀐 것 같아서 신경쓰이는데 지금도 많이 신경쓰여서 혜성의 뒤로 걸어가 어깨를 살며시 잡는다.
"누나아 왜 그래...?"
괜찮냐는 말은 더이상 하지 않는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걸 아니까. 무슨 일인지 몰라도, 그리고 그 모른다는 사실에 마음이 쓰리다. -
726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49:04"불렛도 퍼스트클래스셨어요..?"
당황한 청윤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피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능력이 불렛의 능력인 듯 했다. 눈이 커진 청윤이었지만 금방 평정을 되찾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는 불렛의 말을 믿는다와 남들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겠다는 뉘앙스를 보였다. 솔직히, 퍼스트 클래스, 그것도 은우 선배보다도 강하다면 어지간해선 당하지 않을태니..
그건 그렇고 한양 선배는 먼저 한번 만나셨는데 받은 사탕을 드시지도 않으셨구나.. 라며 한양 선배와 이에 대해 좀 더 얘기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727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49:29>>674
바쁘게 살았겠구나. 소년의 감상은 그 정도였다. 알지 못하던 퍼스트클래스, 4위 레드윙. 능력은, 보아하니 혈액을 다루는 것으로 보였다. 확실히 이것까지 알려지면 삶이 조금 더 갑갑해지겠지. 소년은 납득하고, 적당히 기억 한 편에 저장해두었다.
붉은 날개로 하늘을 날면서(레드 윙)
혈액을 탄처럼 쏘아낸다.(불렛)
아마 그런 부류의 전투방식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의 짐작은 할 수 있었다.
"....데이터를 뽑으려는 것일 수도."
소년은 자신의 턱을 두드리면서 생각했다.
.....혹은 둘 다 거나.
하얀 소년이 살며시 시선을 치켜올렸다. 언제까지 아군일까. -
728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49:33다녀오는 사람들 다녀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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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9: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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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9:50:06>>674
깨문 손가락에서 핏방울이 떨어졌습니다.
핏방울은 곧 줄을 이루어 글의 형상이 되었고, 그것은 다시 그 장본인에게로 되돌아 갑니다.
아이돌인 불렛씨께입니다.
"……"
저는 그것을 보며 조금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아주 조금입니다.
"기억할게요…" -
73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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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9:50:34이경이 예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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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51:27레드윙 전투시키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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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성운 - 스토리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53:16>>674
“아하···!”
그 순간 성운의 머릿속과 성운의 얼굴이 분리됐다. 얼굴은, 마치 새로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듯한 어린 소년처럼 순진무구하게 커다래진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머릿속에서는 다른 계산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가설이라고 이름붙이기도 힘들 정도로 두리뭉실한 이야기였기에, 성운은 딴생각을 잠깐 접어놓기로 했다.
“꽤 많은 것이 해명되네요.”
하다가, 성운은 은우를 보고는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머릿속에서 몇 가지 흐르던 생각들 중 하나였다.
“···부장님. 어쩌면 이것도, 그 「데이터」 어쩌고 하려는 수작인 걸까요······?”
─블랙크로우 토벌전 당시, 애린이 블랙크로우의 컴퓨터를 해킹해 탈취해낸 정보들 중 하나를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
735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53:38침묵하는 은우의 표정을 살피다, 시선을 떼었다. 그러나 질문에 회답이 돌아오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래서 답을 못 하셨던 거구나.
부부장의 음식에 뭘 탄건가? 전말 알리 없는 경진에겐 깨름칙할 뿐인 레드윙의 발언이다.
"학생에게서 무슨 정보 얻어갈게 있다고 능력을 쓰셨나요? 신뢰를 원하셨던 것이라면 되려 떨어질 만한 발언이여서 여쭙니다." -
736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53:44>>725
벽을 바라보고 있으니 떨리던 몸이 진정되는 것 같다. 기분 탓일수도 있지만 진정되는 느낌이 든다는 건 긍정적이다. 일부러 숨을 들이마셨다 푸, 뱉어내며 팔을 쥐었던 손을 풀고 있으려니 익숙한 목소리에 혜성은 눈을 돌렸다.
피로감이 느껴지는 얼굴과 달리 새파란 눈동자로 어깨를 잡은 아지를 바라보던 혜성이 빙그레 웃는다.
"괜찮아."
아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왜그러냐는 물음에 괜찮다는 말로 답하고 짓는 웃음은 다정하고 피로감에 젖어있었다. -
73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53:45아지가 데이터 얘기를 들었던가(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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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철현 - 스토리 (lUVhUjh88.) 2023. 12. 23. 오후 9:54:00"이야~ 미인은 퍼스트클래스이군요."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을 이용하여 농담을 던진다.
"당신이나 다른 사람이나 3학구에 있는 이상 우리가 지켜야할 사람들이에요. 맡겨만 주세요. 최소한 마지막 날에는 모두가 안전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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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9:54:08"어지간한 일은 본인의 손으로 전부 해치울 수 있으면서 우리 손을 빌린다는건..."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하거나,
아니면 본인의 손으로도 전부 가리지 못할 만큼 사태가 크거나.
어느쪽이든 타당하다. 그리고, 어느쪽이든 거절할 명분따위는 없다.
이 일로 무언가를 꾸민다면 모를까... 결국 자신의 비밀까지 밝히며 도와달라고 하는 일. 강수호가 아니더라도 이런 일을 거절해서야 전직 자경단의 일원이라고 말을 꺼낼수도 없다.
"일단은 도와드릴게요. 퍼스트클래스를 저같은 열등생이 발목 잡지 않을까 걱정되긴 하지만." -
740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54:08이경(주)도 예리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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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정하주 (Zrgdg7dCdY) 2023. 12. 23. 오후 9:54:09오늘은...느긋하게 관전을 하고싶으니 팝콘을장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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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54:18>>731 네, 잠깐만 물 좀 마시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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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54:56(앗 이미 이경이가 언급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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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54:58어서 오세요! 정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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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9:55:40정하주 어서와
데이터? 그거 저번 진행 때 나오지 않았어? 지하에서 -
746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55:50경진(주)도 예리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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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정하주 (Zrgdg7dCdY) 2023. 12. 23. 오후 9:56:04다들 안녕안녕~ 신경쓰지 말고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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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9:56:17정하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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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9:56:36정하주 어서와아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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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57:38정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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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9:57:41>>736 "요즘 누나는 하나도 안 괜찮은 것 같아..."
작은 소리로 중얼거린 아지는 피로감이 물씬 느껴지는 그 다정한 얼굴을 보며 왠지 울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아지는 혜성을 꼬옥 끌어안으려 한다.
"내가 누나한테 도움이 될 수는 없는걸까아..."
무슨 일인지 말하지 않는 것은 늘, 혜성은 늘 그랬다. 그러니 이번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텐데 어쩐지 예전과 다른 것 같았다. 그냥 직감이었다. 지금 아지가 나눌 수 있는 것은 그저 무거운 마음과 체온뿐이었다. -
75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58:01>>672 금이의 드문 미소라니 경진이 기분 좋아서 금이 만날 때마다 가방에서 간식거리 만든거 꺼내줌 (어..? 웅이야..?)
라면보다 맛있다고 진짜 그런발언 해버리면 경진이 잔소리 들어감 한창 클 나인데 그것만 먹냐고 꿍시렁대다가 금이한테 식재료 공구해서 요리해보자고 꼬심() 금이 조심해 경진이랑 친해지면 하루 세번 밥 드셨냐고 까톡 올지도 몰라
드론 하나도 모르지만 영화 봤던것들마다 드론 인상 깊이 박혀서 이것저것 얘기할거다 헤헤헤헤 -
753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9:58:09손을 깨물고 피가 흐른다. 저렇게까지 많은 피가 나올 일이 없다 싶더니만 아무래도 능력이었던 모양이다. 피로 쓰인 글씨를 본 태오는 기시감을 느꼈다. 피로 쓰인 글씨라, 징그럽지만 어디서 봤더라. 분명 본 것 같은데……. 이내 생각을 접는다. 퍼스트클래스 4위, 레드윙. 지금은 저게 더 중요할 듯싶으니. 어차피 이야기할 사람도 없다는 듯 태오는 씹던 껌을 혀에 감싸 바람을 불었다. 가벼운 풍선이 부풀었으나 노이즈에 가려져 보일 리는 없었다.
"저런, 피곤하겠어요……."
단지 그렇게, 형식적인 걱정을 내비치곤 부부장 이야기에 고개를 돌렸다. 그러니까, 능력으로 알 수 있다고. 먹은 것을... 그러니까... 혈액 관련 능력인데, 먹어? 태오는 자연스럽게 불렛을 향해 다시금 고개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아이돌이니, 여타 인간들이 사랑스럽다니 반응해도 저쪽도 인첨공의 사람일 수밖에 없구나.
"……인간은 기본적으로…… 카니발리즘에 대해서…… 그래, 거부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암부가 움직이는 것은 퍼스트클래스임을 파악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의도인가? 아이돌의 콘서트를 보러 온다면 많은 사람들이 올 테고, 그만큼의 규모에서 일을 벌인다면…….
"그림자가 연관이 된 것이 맞는다면……. 꽤 끔찍한 일일 테니…… 도울 이유가 확실해지고 말이에요."
태오가 느릿하게 씹어뱉듯 중얼거렸다. "호버 테러보다 심한 일이 있을 수도 있겠고요……." -
754 유한 - 스토리 (dn64o3PVMs) 2023. 12. 23. 오후 9:58:46>>664 태오
"아무리 비꼬아도 상관없어. 내가 독보적인건 사실인걸."
질린다는 눈빛에 더 의기양양해진 그였다. 그러다가 태오의 말에 시선을 옆으로 옮긴다. 순간 오싹했나.
"아아니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하하하하"
태오라면 진짜 탕후루 꼬치 가져와서 찌를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지라, 저도 모르게 긴장한 그였다.
>>698 경진
"...이거 진짜 놀랍네. 생각보다 훨씬 예의바른 후배라니."
설마, 자기처럼 외견으로 차별받는 그런 종류일까. 그렇다면 꽤나 가슴이 아팠다.
"됐어. 내가 잘못했는걸. 나중에 사과의 의미로 밥이나 한번 살게 후배님." -
755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9:58:48전에도 얘기했지만 제대로 놓치신 것 같아서 정하랑 청윤이가 집에 들어온 여로랑 이경이에게 결혼식 장난 치는 거 훈련으로 쓰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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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9:59:04정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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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9: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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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9:59:44사실 피를 섞은 것이 아니라 몰래 피를 한방울 쓰레기통 근처에 떨어뜨려놓은 것 뿐인데...
표현의 방식으로 피를 먹이려고 한 이상한 여자가 되어버린 레드윙. (어?) -
759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00:15아, 금은 작게 탄성을 낸다. 그러니 자기가 아니라 다른 관객들을 지켜달라는 말을 했던 것일까. 저지먼트를 하면서 별의별 것을 다 알게 된다고. 피곤한 표정으로 금은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내젓는다. 이래서는 나중에 가서 비밀로 해야 할 게 산더미일 것 같다. 그만큼 위험하기도 많이 위험해질 것 같고. 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제 물음에 대한 답을 생각한다. 미니 스테이지라, 노출된 장소라. 의자가 천 개가 넘어간다니 그 인원을 우리가 어떻게 다 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요. 뭐... 우리가 경호해 드릴 필요는 없겠군요. 근데 하나만 묻지요. 그 줬다는 거에 뭐 피라도 넣은 겁니까? 무슨 이유로?"
뭔가 꺼림직한 그 말을 듣고서 더 낮은 목소리로 말하다, 벽을 보고 돌아선 혜성을 볼 적에 금의 눈가 가늘게 좁혀진다. 기대던 몸을 떼어낼 적에, 걱정을 담은 시선으로 아지가 다가가는 것을 보고선 제 팔짱을 끼며 다시 벽에 기댄다. -
760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00:50>>758 (타이밍 어긋나게 올린 레스를 봐요)
(uvu)(망충) -
761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01:24저 레벨5는 그게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걸까아?
억울하다고 해도 소용없어. 돌아가.
정말로 아무래도 좋을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몇년이나 함께한 동기한테도 말을 하지 않는건.
그 몇년의 세월로는 믿을 수 없다-그렇게 느껴지는데~?
생각해보니 그럴만하기는 한가? 뭐 어때.
동기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으음, 이러면 왜 안티스킬이 굳이 인력을 내지 않는지도 알 것 같네."
레벨5, 퍼스트클래스. 그것도 4위. 이 정도라면 어지간한 테러정도는 혼자서 처리할 수 있을거야.
나름 공기관이기도 하고 이런 종류의 정보는 퍼져있을테니까. 구태여 인력차출을 하지 않은건가.
응응, 그러니까... 팬들은 지키고 싶다. 소란이 퍼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만에하나 정보가 유출 되어 정체를 알고 있을 경우, 목표로 삼기에도 적절하다.
헌데... 그렇다면 굳이 예고장을 보내 협박할 이유까지 있나?
그들에게는 불렛이 라이브를 하지 말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던가? 확실한것이 아무것도 없다.
범죄자가 협박장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나로서는 납득되지 않는 일이니까.
가장 의심해야 하는건... 레드윙, 불렛이 범인인 경우. 그러면 우리를 다른 곳으로 몰아두고...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던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는 않을 것 같지만.
"경호가 필요하기는 하겠네."
위험도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다는 것도 사실이고.
...선택지가 없는것 같기도. -
76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01:47>>758 얀데레 계열의 무언가인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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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02:04정하주 어서오세요!
제 추리는 그냥... 캡틴의 매운맛 사랑이라면 이럴 수 있을 거 같아서() -
764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10:02:15"비밀이요?"
불렛이 자신의 오른손 검지를 깨물어서 피를 내자, 서한양은 벌떡 일어나서 소리를 지른다.
"에르디아인은 실존했어-!!! 이제부터 '마레'와 '파라디섬'의 싸움이 시작된 거라고! 우리가 파라디섬인 거지?! 연보라양은 무슨 거인이예요? 여성형 거인? 차력거인? 아니면 시조의 거인?!"
모카고가 언제부터 진격의거인 세계관까지 담았냐. 정신차리자 서한양.
"어?"
그녀의 정체는 퍼스트클래스 4위인 '레드윙'.
그녀의 능력을 보아, 혈액을 조종하는 걸로 추정되는 능력이었다. 한양은 그녀의 정체를 알고나서는 살짝 충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묘하게 안심되는 듯한 한숨을 쉬었다.
"네. 비밀로 할게요. 그리고..미안해요. 사적인 감정은 없었어요. 저는 보라양을 처음 봤고 아무런 정확한 감정이 없어서 그랬거든요..그리고.."
한양은 머쓱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은우야. 아무래도 녀석들은 '우리'를 노리는 게 맞다고 봐. 왜? 보라양은 강하잖아. 아무리 '그림자'라도 퍼스트클래스 4위에게 테러를 예고하고 덤비는 건 말이 안 돼. 덤벼봤자 걔들만 험한 꼴을 볼 텐데 말이야."
"저 메세지들..아무리 봐도 미끼야, 미끼. 대상이 너의 주변인으로 확장을 해도, 고를 사람을 골라야지. 녀석들은 보라양이 진짜 목적은 아닌 것같아. 정말로.. 우리와 싸우려고 끌어들이는 게 확실하다고 보거든."
그러다가- 한양은 갑자기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한다.
'아..이거 헷갈리네.. 그림자 녀석들 목표가 퍼스트클래스들의 전투데이터를 얻으려는 거잖아. 만약 보라양이 혼자 싸운다면.. 데이터는 온전하게 뺏기는 거라고. 그걸 막기 위해서는 우리가 현장에 섞여 있어야 되는 거고. 아마 은우하고 보라양.. 온전하게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는 둘을 찢어놔야겠지. 나중에 은우한테 말해봐야겠다. 와..진짜..그림자들 판은 기가 막히게 짜놨네.'
"우리가 어느 선택을 하던 걔네들은 무조건 하나의 이득은 가져갈 수 밖에 없는 판이야.."
한양은 그렇게 작게 중얼거렸다.
"보라양? 정말 미안해요. 보라양은 본인보다 팬을 더 걱정해서 이렇게 경호를 요청하는 거잖아요. 보라양 공연은 이번에만 '화상 공연'으로 해줄 수 있을까요? 명분은 우리가 어떻게든 찾아볼게요."
"보라양이 혼자 싸우든- 우리까지 같이 싸우든- 녀석들이 이득을 가져갈 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전자라면 보라양의 전투데이터를 온전히 수집해갈 것이고, 후자라면 우리를 죽여서 걸림돌을 없앨 수도 있고."
"방법이라면.. 은우하고 우리가 '무조건' 같이 있어야 되는 것.. 그래야 데이터가 섞여서 채취도 힘들고, 녀석들을 상대하는데 큰 전력이 될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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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정하주 (Zrgdg7dCdY) 2023. 12. 23. 오후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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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02:34시종일관 차분했다. 얼핏 보았을 때 저것은 망나니가 분명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법한 외양과 그에 걸맞은 품행은 여태껏 보인 행보와 상반되었으나 놀랄 것도 아녔다. 그의 변화는 자주 혹은 종종 일어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변화의 폭이 아주 컸다. 평소에는 의외로 얌전하게 다닌다는 소리고, 다만 더이상 얌전하지 않게 됐다는 소리였다. 핏빛 글씨를 눈에 담은 그가 무신경하고 무기력하게 의자에 눕다시피 했던 몸을 벌떡 일으키며 불렛을 향해 삿대질을 한다. 놀람과 환희로 손이 떨렸다.
“너, 야, 야⋯⋯.”
4위⋯ 4위면 부장보다 센 거지? ⋯미친. 무슨 말을 하려는지 입만 벙긋대던 그가 급작스럽게 진정되더니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우중충한 그림자 놈들보다 나랑 먼저 떠!”
우와. 경호 의뢰인을 습격하겠다는 선언이 툭 떨어졌다. -
767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2:40>>751
하나도 괜찮지 않은 것 같다는 말과 아지의 포옹을 혜성은 받아줬다. 익숙한 포옹. "아직 회의 중이야. 아지야." 하고 머리를 한번 더 쓰다듬어주는 혜성의 눈길이 부실을 훑는다.
"괜찮아."
이건 내가 감내해야하는거니까. 혜성은 아지의 등을 토닥이며 말을 삼켰다. -
768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03:34>>754
"예의보단 제 잘못을 아는게 아닐까요."
이놈 참 뻔뻔한게 칭찬 받아도 돌려주는것 하나 없다; 밥이나 한번 사준다니, 한국인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은 예의상 하는 것이나 못 알아먹은 척 답을 한다.
"싼걸로 먹을게요." -
769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03:52>>765 아..제가 못 본 거였네요..! 죄송해요! 그럼 오늘 청윤이 훈련은 될 수 있으면 그렇게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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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3:54(아지에게 미안하지만 눈물을 머금는다)
?? 낙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1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10:04:08정하주 어서와!!
낙조야
그리웠다 저 멘트 -
772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04:11한양주 추리력 대단하군요...
그림자가 짜놓은 판인건가(흐릿) -
773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04:12먹을 것이라는 이야기, 안 먹었다는 것을 앎 -> 능력이 피를 조종하네 -> 설마 넣었나...?
로 이어지는 이 망충하고 극단적으로 안 좋은 쪽으로만 굴러가는 것을 반성합니다. (?)
온 모두 어서 와요. -
774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04:18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와..벌써 800이 코앞이야!
신입 여러분. 이게 모카고입니다! (옆눈) -
775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04:26>>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런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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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04:26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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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04:33아니 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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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04:48>>766 ㅋㅋㅋㅋ 역시 낙조에요! 보고 싶었어요! 저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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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04:53여로주 혜우주 잘 다녀와욧 ~~~ !!! (복복
>>706 조별과제 약혐관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 현실적이야!!!!!! 정말 재밌는 선관이다 아니 성운이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 ㅠ (손 억지로 펼치게하기)(이럼안댐) -
780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04:55>>774 가공할만한 화력이네요 진짜(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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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05:04>>774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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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05:09situplay>1597029461>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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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5:17그리고 나 지금 아지랑 이혜성을 보고 아무도 오해 안하길 바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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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정하주 (Zrgdg7dCdY) 2023. 12. 23. 오후 10:05:35머야머야~ 신입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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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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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05:46>>766 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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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5:54로운주랑 유한주가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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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06:03낙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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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06:24정하주 안녕!!!!!
>>766 당당한 습격 선언! 멋있다! 낙조야! -
790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06:39다 낙조야 세글자만 말하고잇서.............. (너 또 무슨사고를 친거니 낙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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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06:45현서주께서도 엄밀히 따지면 신입분 쪽 느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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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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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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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8:12그럼 현서주도 신입으로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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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08:24>>783 오해하도록 하겟습니다.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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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08:45situplay>1597029461>767 ".....으응"
또다시 들려온 괜찮다는 말에 눈물이 핑 돌지만 애써 참는다. 이 토닥이는 손길은 자신이 아니라 혜성을 향해야 한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회의 중이기는 하니까 애써 떨어진다.
"무슨 일 있으면 꼭 얘기해줘어"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있다. -
79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08:45>>792 금이가 한다고?(아님) 금주는......음(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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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정하주 (Zrgdg7dCdY) 2023. 12. 23. 오후 10:08:49낙조는 동결됐다가 풀려나도 한결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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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08:51>>793 구냥....바부랍니다........ (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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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08:51휩슬려서 이제 봤는데 태오 이미 들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당한 이유가 있었어 이것이 강자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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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09:14>>784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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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10:09:21낙조가 싸움을 걸은 이
- 한양 : 왜 반말해요?
- 은우 : 알았어..나중에 붙어줄게.
- 불렛 <- new!! -
803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09:24현서주는... 응애야... 이번이 첫진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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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09:32situplay>1597029461>783 음?? 너무 가족같아서 오해할수도 있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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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혜성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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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0:26아 가슴 찢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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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0:41situplay>1597029461>795 하지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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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1:03아 눈물이 나네요 (손 치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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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1:11situplay>1597029461>803 (복복복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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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1:32>>808 (쉬익쉬익) 입꼬리올라간거 당장 내리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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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1:36>>804 아지랑 이혜성 관계 다들 모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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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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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11:55아임 컴백 나우.....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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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2:02>>810 아 들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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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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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12:16휴 다시 왔습니다.......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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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12:18>>815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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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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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12:30>>815 여페 같이 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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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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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12:33>>811 무슨 관계일까요?! 제가 모르는 사이에 연플이 또 생겼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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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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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2:51동월주 애린주도 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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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12:53>>803 뭔가 대선배님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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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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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13:03여로주 어서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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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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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3:27>>821 ????? 옆집누나와 옆집 동생이요 소꿉친구 관계 엄마 친구 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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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13:27>>822 낙조야 혹시 하루종일이라도 할 수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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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13:32>>754
"독보적인……. 아니에요. 그래요, 네 말이 옳아요."
목 끝까지 차오른 어떠한 단어를 뱉었다간 삼단봉에 명을 달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태오는 더 이야기하지 않기 위해 입을 다물다가도 느릿하게 웃었다. 노이즈 섞인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렇죠? 나를 노동의 늪에 던져버리곤 모른체 하지 않는 착한 후배님이어서……. 참 기뻐."
인간 탕후루는 코팅이 새빨가니까 처신 잘 해라……. -
831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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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10:13:43(휩쓸려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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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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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13:59>>827 유한: 세상에......(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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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14:02>>812 (그렇게 우주로 가버린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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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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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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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14:37동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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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4:40>>827 이게 웃긴 게 이혜성은 "어릴 때 같이 자랐어. 엄마 친구분 아들이야" 라고 답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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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5:10>>836 (못본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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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15:16여로주 동월주 어서와아아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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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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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15:34>>827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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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15:37다들 엇솨~!
낙조는 오늘도 싸움을 거는구나... (아련 -
845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15:39아니 애린주도 어서와아아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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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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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6:03>>839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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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6:14근데 진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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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류애린 - 메카이벤트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16:21"간다간다!! 칙칙폭폭뿌와아아암젠장!!"
이젠 거의 사라져가는 괴수들, 하지만 방심할수 없는건 당연지사.
그녀는 마지막 힘을 다해 거대토끼와 함께 마지막 남은 괴수들까지 처치하며 나아갔다.
"기회가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타봐야져! 이런거 언제 또 타봄까!!"
.dice 1 10. = 3 -
850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16:37잡담 파도 엄청나 :0 (얌전히 쓸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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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16:42애린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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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6:50>>847 우린 이걸 사람차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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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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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16:58않이 진짜 개너무하네 증말, 어케 1퍼도 안주냐구... (삐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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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17:11(둥실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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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17:18애린주 동월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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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Story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17:21"괜찮아요. 피 안 나거든요. 후훗.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아. 그리고,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딱히 먹을 것에 피를 섞진 않았어요! 카니발리즘 아니에요! 그냥 쓰레기통에 살짝 한방울 떨어뜨리고 나중에 회수한 것 뿐이에요! 그냥 먹을까 안 먹을까 궁금해서..히잉..."
오해를 받았다는 것에 불렛은 크게 당황하면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빠르게 손을 마구마구 휘저었습니다. 그리고 시무룩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세은은 '자업자득이야'라는 말을 조용히 남겼습니다.
한편 경진을 바라보며 불렛은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믿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전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을 준 모양이니까요. 그러니까 저의 비밀을 알려준 것 뿐이에요. 그걸로 더욱 불신이 생겼다면 어쩔 수 없는 거죠. 억지로 저를 믿어달라고 할 생각은 없거든요. 아이돌로서 제가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제 팬도 있지만, 제 행동 하나하나 불신하고 믿지 않고 트집을 잡는 안티도 있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살아갈 순 없더라구요. 그래서... 믿고 싶지 않으면 믿지 마라...고 밖엔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후훗."
그래도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응? 안돼요? 라고 애교 섞인 목소리를 경진에게 보내면서 불렛은 그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한편 데이터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자 은우는 잠시 침묵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가능성은 충분해. 여전히 데이터를 끌어모으려고 하고 있다면 말이야. 내 다음으로, 레드윙이 타겟이 되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지. 하지만, 아직 확신은 할 수 없어. 덧붙여서 불렛은 4학구 학생이야."
일단 가능성 정도로만 생각해두자고 은우는 모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철현의 오류를 잡아주려는 듯, 그는 철현에게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한편 이어서 은우는 조용히 한양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확실히 일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은은 그 말을 들으며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걸 이야기를 해보긴 했지만 안된다는 모양이에요. 그렇지? 보라야?"
"응. 그것도 고려하긴 했지만, 저. 여러분들은 잘 모르는 비극적이고 비극적이고 또 비극적인 이유로... 무조건 무대 위에는 올라가야 한답니다. 후훗. 아. 아이돌은 정말로 힘들어요~ 퍼스트클래스도 정말로 힘들어요~ 하지만... 안 지키면, 저.. 죽을지도 모르거든요. 후훗. 농담이에요. 막 이래."
아주 잠시, 진지한 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아마도 진실을 아는 이들에겐 조금 다르게 들리지 않았을까요? 물론 어떻게 판단할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였습니다.
이어 낙조의 결투 신청. 생각도 못한 말에 불렛은 어머, 소리를 내면서 낙조를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모습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싫어요. 당신, 약해보이는걸. 그리고, 아이돌은 누군가와 싸우지 않는 요정인걸요. 그러니까 싸움은 피하겠습니다. 빵~"
이어 낙조를 향해서 총알을 쏘는 시늉을 하면서, 그녀는 여유롭게 윙크까지 보내면서 대처했습니다. 아무래도 싸울 생각은 조금도 없는 모양입니다.
"그럼 그때는 잘 부탁할게요. 아. 하지만 공짜로 해달라는 것은 아니에요. 당연히. 이것 정도면... 도움이 될까요? 15주년 퍼레이드를 최전방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입장 티켓인데... 이거 퍼스트클래스들에겐 다 주어진 것이거든요. 전 어차피 그때 퍼레이드에 올라간 상태라서 쓸 일 없으니까, 여러분들에게 드릴게요."
필요한 이들은 꼭 자신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서 그녀는 크로스백을 연 후에, 황금색 티켓을 꺼냈습니다. 필요한 이는 가져가라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그 수도 꽤 많은 모양입니다.
/10시 40분까지! 이번이 마지막 반응 레스랍니다! -
858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17:32아 맞다 나도 메카이벤트.... (주섬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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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7:36잡담 파도 무섭다 (파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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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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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18:24>>828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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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18:30앗 막 진행 참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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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여로땅: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18:31오 15주년 최전방 티켓!!!! 이건 가져간다! 백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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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19:05(왠지 돌진할 것 같은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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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19:41불렛.....진짜귀엽다........... 소악마계열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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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20:27>>865 앗. 이 말에 동의해요..... 소악마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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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20:29불렛은 고죠 사토루... 닷테키미 요와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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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20:33....콘서트를 위크니스로 협박까지 하면서 시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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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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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21:26>>867 아니 그러면 ㅋㅋㅋㅋㅋㅋㅋ 결말이 좋지 않을 거 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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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한아지-스토리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21:31"피 안 나도 세균이 들어갈 거 아니에요~"
그렇게 말한 아지는 우물쭈물하며 밴드를 붙여주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들려오는 이야기들로 불렛에 대한 이미지가 좀 어그러진 것 같다...
"앗... 저는... 저는 두 장... 아니 네 장... 아니 열 장만 주세요...!"
티켓을 나눠 쓸 사람들이 점점 많이 떠올라서 수가 점점 늘어난다. -
872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22:14불렛 애교 섞인 목소릴 듣다니 경진이가 부러워서 혈압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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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22:29불/렛이 될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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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동 월 - 스토리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22:40일단은 얌전히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뭐 아무래도 이것저것 미심쩍은 부분이라거나, 납득이 안가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긴 하지만.... 동월은 이미 '하겠다' 라고 대답해버린 상황이니. 결정을 무를 일은 없었다.
" 이제와서긴 한데, 그냥 경호만 잘 서주면 되는거야? "
경계 잘 하다가 뭔일 터질것 같으면 미리 막고, 미처 대처하지 못하고 터져버리면 수습하고. 그게 전부인건가?
" 그럼 그냥 돌아다니면서 전부 썰어버리면 되는거지? "
안된다.
" 좋아. 전부 썰어버리겠다!!!!!!!!!!!!! "
의욕과다.
동월은 튀어나갈 준비를 했다. -
875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22:40>>870 잘가라 불렛... 최강이 없던 시대에 태어난 범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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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이혜성 - 진행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22:52아지와 대화에 진정된 것과 다르게 마음은 불편해졌지만 혜성은 웃음을 거뒀다. 부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불렛의 반응에 혜성은 잠시 눈을 가늘게 떴지만 꺼내는 티켓을 거절할 생각은 없었다.
"목숨을 거는 것 치고, 티켓 한장이라니."
"아무래도 위험수당을 받아야할 것 같네요. 당신이나 우리나."
혜성은 티켓 한장을 집어들었다.
"고마워요." -
877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23:16불/렛이라니 그럼 써는 역할은 동월이가 하나?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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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23:38불렛 사토루 동월스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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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이로운 - 스토리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23:44무엇 하나 신뢰할 수 없는, 기만이 몸에 배인 독사와도 같은 자. 로운이 벨벳을 보고 느낀 감상이었다. 기만을 간파할 지혜가 없다면 최선의 대처는 엮이지 않는 것.
'그게 가능하다면 좋았겠지만...'
이미 저지먼트 일로 엮여버리고 말았으니. 더 이상 어쩔 수 없었다.
"...감사합니다."
찜찜한 마음을 뒤로한 채, 로운은 티켓을 한 장 받아들었다. -
88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23:48태오 뇌정지 왔는데 어떡해 캡틴
사유: 쓰레기통에 버렸는데 먹을지 안 먹을지를... 궁금해한다고...? 로 사고회로 정지 -
88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23:53왜 애를 고죠 사토루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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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24:05잠깐만요혹시태오주가계시면
이거불렛한테독심술써보기라스트찬스인데 -
883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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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24:54이번턴은 넘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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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24:59>>874 "절대 안 돼요~!"
아지가 동월을 향해 소리쳤다. 설마 정말로 썰어버리진 않겠지만 높으신 분들이 가위로 끈을 자르는 의식 같은 걸 할 때에 끼어들어 갑자기 끈을 썰어버리고 흔들리는 모습으로 뉴스에 나는 것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같았고 아지는 월을 그런 식으로 뉴스에서 보고 싶지 않았다.
"지켜 볼 거예요오~" -
886 청윤 - 진행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25:31믿든 믿지 말든 자유라. 청윤은 불렛을 믿으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좀 다른 모양이다. 믿는다고 그렇게까지 큰 손해는 없겠지. 아마. 그렇게 스스로를 다독이며 청윤은 짧게
"전, 믿을게요."
라고 말했다. 사실 공리주의적인 얘기를 했을때 불렛에 대한 신뢰도가 99% 상승.. 아니 이건 아니고 어쨌든 데이터를 모으기 위한 계획일 수도 있다는 것은 기억 정도는 해둬야 할 것 같았다.
"퍼스트클래스.. 위크니스.."
두 단어를 내뱉었다. 결국 불렛도 퍼스트클래스구나, 높은 분들에게 잡힌 사람. 생각만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는, 그런 일이었다.
한편 퍼레이드를 앞에서 지켜볼 수 있는 황금티켓이 잔뜩 나오자 청윤은 앞으로 나서더니 조심스래 하나 가져갔다. 은우 선배께서도 하나 가지고 계실탠데, 만약 이게 없었으면 어쩌려고 하셨던거지? 란 의문이 잠시 들었지만, 어찌됬든 좋으니 잠시 황금색 티켓을 보며 흥하고 웃은 청윤이었다. -
887 류애린 - 진행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25:35"머... 무대에 서서 죽건, 서지 않았다고 죽건, 그게 그거라믄 곧죽어두 무대에 올라서 공연을 이끌어가는게 아이돌이긴 하겠져..."
아이돌은 엄청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구나~ 라는 오해 아닌 오해가 그녀의 머릿속에 맴돌았으려나?
생각해보면 이곳이건 바깥이건 사람 사는건 딱히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여기선 스킬아웃과 어둠의 손길이라면 바깥에선 스토커와 폭력배 정도로 치환할수 있겠지.
이윽고 열어보인 크로스백에는 황금색 티켓이 나왔을까?
도와주는 대신, 이라고 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맨입으로 도움을 청하는건 아니라는듯 설명을 들어보면 꽤 수지가 맞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는 그녀였다.
"으헤~ 엄청난 티켓이네여~ 소장용으로 둬도 괜찮을거 같슴다."
받아도 될지 안될지가 자유라면 한장쯤 가지고 있어서 나쁠건 없잖은가? -
888 여로땅:3 - 이벤트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25:35"저지먼트가 지켜줄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여로가 웃으면서 말했다.
"도움이 되어줄 수 있어요"
속닥이듯 말한 그가 웃으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 두 장의 티켓을 챙겼다.
"그럼 이것들은 가져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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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25:36벨벳 사토루 너는 노래마저도 최강이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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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25:39역시 화장실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뭔가가 하나라도 떠오른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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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수경 - 이벤트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10:25:56비극적인 이유라는 것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게 맞다고 한다면...
사람 사는 곳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할까요?
"...어떻게 하는가. 는 다르겠지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기 참 어려운 일입니다
"티켓.. 두 장 가져가도 될까요."
일단 한 장은 집긴 했지만. 어쩐지 한 장 더 가져가면 어떨까. 하는 표정으로 머뭇거리다가 한 장을 더 집으려 합니다. 한 장씩이라면 내려놓긴 하겠지만요. -
892 최이경 - 진행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26:39>>857
"그림자가 3학구에만 펼쳐지진 않았겠죠."
소년은 담담한 목소리로 말을 하고는 옅은 한숨을 내쉬었다. 골치 아프게 되었다.
"...인기 아이돌을 급습한 저지먼트, 같은 그림을 유도할 수도 있겠는데."
그 아이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는 저 쪽이 가지고 있으므로.
하얀 소년은 잠시 관자놀이를 문질렀다.
티켓.
아마 본래라면 소년은 별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소년은 고개를 들어 자신 위에 있는 얼굴을 보았다. 한 갈래로 땋은 보라색 머리에, 푸른 눈. 그 색상을 잠시 담아뒀던 소년은 손을 뻗어 황금색 티켓을 챙겼다. 아마, 여로도 같을 것이다...
".."
그러다, 여로와 눈이 마주치고 소년은 슬쩍 티켓을 다시 돌려뒀다.
여로가 챙긴 티켓의 사용처를 확신하는 것이었다... -
89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27:26ㅋㅋㅋㅋㅋㅋ 으악..아니야!! 쓰레기통에 살짝 피를 한방울 떨어뜨리고 과연 준 것을 먹을지 안 먹을지 알아보려고 한 것 뿐이었다구!! (오해가 더 커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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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27:45>>885
" 에? 안되는거야? "
튀어나가려다 말고 동월은 멈칫했다. 아니 안된다고? 왜!? 어째서!!!!!!!!!!!
여담이지만 아지의 생각은 어쩌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
사람들이 가위를 가져와서 자르기 위해 두근두근 하고 있을 때에 난입해 끈을 대신 두동강 내버리는 남고생...
하지만 미성년자기 때문에 큰일은 없을테다(??)
" 핫하하! 하지만 경호는 솔로임무 아니냐!? 그럼 지켜볼 수 없겠지!!! "
뭔 악당같은 대사를 날린다. -
895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27:53알겠습니다! 유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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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28:16>>893 너같이 하찮은 돼지라면 내가 쓰레기통에 넣은 피라도 처먹겠지 류의 메스가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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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서 한양 - 진행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10:28:21"하지만 녀석들의 목적은 '3학구의 퍼스트클래스'가 아닌 '모든 퍼스트클래스'. 보라양이 4학구 학생이라는 건 관계가 없을 거야. '그림자'가 3학구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4학구의 사람을 안 노린다는 법은 없으니깐요."
하지만 여기서 또 드는 의문점. 만약 '레드윙'의 데이터를 수집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5위의 데이터와 '웨이버'의 데이터는? 이미 수집했다는 건가? 아니면..그래.. 굳이 순위대로 할 필요가 있나. 가장 불러내기 쉬운 자부터 하는 게 맞겠지.
"아...."
비극적인 이유.. 위크니스군. 인첨공의 높은 녀석들 때문에 쟤도 억지로 올라가는 거야. 이건..이건 좀 아니잖아. 사람의 목숨보다 공연의 흥행이 더 중요하다는 거야..? 정말 그래도 되는 거야?
한양은 보라의 이유를 듣고, 표정은 여전히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책상 밑에 주먹을 숨기고, 꽉 쥐며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핏줄이 튀어나올 정도로. 하지만 이 분노는 삭혀야 된다. 여기서 화에 끌려다니면 상황을 이성적으로 보지 못해. 그래..'화상공연은 제한된다.' 이 정보만 받아들이는 거야.
"....알겠어요. 은우! 내 말 잘 들어줘. 마지막 날에 어떤 사태가 발생해서 '굳이' 너만 호출되거나 나선다.. 이거는 너를 분리시키기 위한 함정일 확률이 커. 우리하고 너는 꼭 붙어있어야 돼. 그래야 데이터도 안 뺏기고, 녀석들과도 싸울 수 있어. 결국 마지막 판단은 내가 하는 거지만..."
"내가 이렇게 부탁하는 거 처음이잖아. 가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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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28:26생각해보니 잊고 있었다 태오는 이런 평범한 소집에서도 떡밥을 갈퀴로 긁어대는 떡밥학살자 능력 보유자였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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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28:27연말이라고 주변이 엄청 시끄럽네...
분명 한밤중인데 노래부르는 소리가... (스트레스) -
900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28:58>>899 애린주우우우.......(동변상련)(뽀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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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리라 - 스토리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10:29:20>>857
모든 사람이 경호와 데이터에 초점을 맞출 때 리라의 포인트는 영 다른 곳에 꽂힌다.
'제 팬도 있지만, 제 행동 하나하나 불신하고 믿지 않고 트집을 잡는 안티도 있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살아갈 순 없더라구요.'
프로구나. 새삼스럽게 그렇게 느낀다. 동시에 자신은 껍데기만 프로다울 뿐 그렇지 못했다는 사실도 체감하고 만다.
그게 조금 부끄럽다.
리라는 한참을 조용히 있다가 티켓 두 장을 받아갔다. 가벼운 목례와 함께. -
902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29:37>>899 연말에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존엄까지 그냥 헌신짝 내다버리듯 하는 사람들 꼭 있죠... 집 주변에 번화가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어딘가 만화카페 같은 곳으로 피신하시는 건... 아, 주말이라서 붐빌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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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29:50>>889 한밤중에 노래라니 전부 썰어버려도 합법...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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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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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31:14아...기어이 스토리로 판이 터지게 생겼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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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31:37아이고 동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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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31:52이게 모카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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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10:31:52서한양<-챕터 초반에는 추리 엄청 함. 근데 중반 가면 뇌 빼고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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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31:59>>900 흙흙... 며칠만 감내하다보면 조용해지겠지...?
여로주도 이어폰 끼고 같이 세상의 소음에서 벗어나자... (뽀요뽀요뽀요뽀요) -
910 송낙조 - 진행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32:20이 녀석은 대체 왜 여기에 있는 걸까. 흥미의 주체가 단 하나로 뚜렷해 보이는 것은 확실. 허나 흘려들은 것은 아니다. 흥미 여부에 관해 반응하는 에너지가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고 있을 뿐. 여하간, 드디어 불렛이 제 선언에 입을 열자 기대감에 충만해지는 흑안이 삽시간에 빛을 잃고 동태눈깔이 됐다.
“퍼스트클래스가 요정은 개뿔⋯ 육식 요정이라도 된다는 거냐?”
아르르 캉캉! 산뜻하게 내려진 거절에-“아오 짱나.”- 연신 꿍얼 대며 아 싸우자고, 싸우자! 싸우자니까? 듣고 있냐? 싸워! 하는 메아리를 만들어내다가 결투 성사가 결단코 되지 않으리란 걸 깨달았는지 추욱 쳐진 어깨로 의자에 풀썩 주저 앉곤 벽에 머리를 쿵 박은 채로 우중충하게 있었다. 아니, 그런 듯 싶었는데⋯ 뭔가 이상한 소리를 듣고 슬쩍 그를 쳐다보면 쉬이 볼 수 있다. 고른 치아로 어느 새 (꼴에 경호는 한다고) 가져온 황금색 티켓을 잘근잘근 물고 있는 광경을⋯⋯. -
91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32:33두렵다 모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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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리라주 (Z7MNUmZslA) 2023. 12. 23. 오후 10:32:44속이 안좋아서
관전할게...!! 반응레스 이게 끝이지만!!
미리 수고한거야 모두!! -
91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32:55아니 낙조 귀여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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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32:59리라주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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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33:12리라주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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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33:30불렛:......(빤히)
불렛:(어쩌지)
불렛:(뭔가 멍멍이 같아)
불렛:(이러면 안되는데...)
(애써 옆눈) -
91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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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한양주 (gPmUjvRxIM) 2023. 12. 23. 오후 10:33:34리라주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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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33:58리라주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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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34:02리라주는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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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34:32리라주 집에 갈배나 포카리 좀 마셔보자 그리고 푹 쉬어 수고했어
유한주도 수고했어 -
922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34:34리라주 고생많으셨어요! 애린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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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34:53이러면 안되는데 뭐야
불렛 취향이 낙조야?(?) -
92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34:55애린주는....살아서 귀가하는걸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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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성운 - 스토리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35:02>>857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4학구도 한번 그 사태로 홍역을 치렀었지. 샹그릴라를 먹은 스킬아웃들에게 린치당한 시체가 신호등에 걸린 것이 어제 일처럼 선명했다.
그걸 이야기를 해보긴 했지만 안된다는 모양이에요. 응. 그것도 고려하긴 했지만, 저. 여러분들은 잘 모르는 비극적이고 비극적이고 또 비극적인 이유로... 무조건 무대 위에는 올라가야 한답니다.
성운은 입을 꾹 다물었다.
아직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 족쇄에 대해 안다는 사실을 쉽사리 말할 이유는 없으니.
대신에 성운은, “아,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하고는 불렛이 책상 위에 내려놓은 티켓 중 두 장을 챙겼다. 애초에 같이 갈 사람을 위해 한 장 더 챙길 것을 고려하고 가져왔는가, 티켓이 꽤 많았다. 그러니 어느덧 잠든 혜우의 몫까지 챙긴다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의심은 의심이고, 이건 이거지. 속물 마인드! -
926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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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현서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35:35아하핫, 아니 웃으면 안되나?
진지한 상황이니까.
그렇지만 응, 요정이라기에는 조금 과격한 것 같은데~
뭐 밴시도 요정은 요정이지.
그런데... 위크니스를 가지고 협박할 정도로 이번 라이브가 중요한건가?
정말로 라이브 자체에 무언가가 있다면?
'불가피한 일'을 만들어내는 것 정도는 인첨공에서는 쉬운 일이야.
게다가 두사람다 위크니스탓에 제대로된 활동은 하지 못하겠지.
"나도 한양이가 말했던 것 처럼... 은우는 단독으로는 움직이지 않는게 좋지 않을 것 같네."
그렇게나 누군가의 목숨이 중요하다면, 지금은 되려 싸워서는 안되는거야.
상황적으로는 다른 아이들의 추리가 얼추 맞을테니까. 은근하게 흘러가볼까.
"지금 같은 상황이면 그게 가장 안전할 것 같거든."
자리에서 일어나 티켓 두장을 들고 흔들었다.
"이건 들고갈게~ 그 사람도 이번에는 거절 못할 것 같고."
뭐 지금 당장 경호일보다는 다른게 먼저 생각나고 있지만. -
928 철현 - 스토리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35:40"당신은 평범하게 강해보이는 걸요?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요정이지만요."
자신의 후배에게 약해보인다는 말을 하자 살짝 짜증이 났는 지 평범하게라는 말을 강조했다.
"아..."
퍼레이드 앞좌석 입장티켓을 주겠다는 그녀의 말에 자신의 말을 후회했다.
이런 은인에게 뭐라고 한거지...
"4장만 주세요. 세계 최강 킹왕짱 제너럴 엠퍼러 충무공 마제스티 하이퍼 울트라 퍼스트클래스님"
한장은 나를 위해
한장은 친구를 위해
한장은 동생을 위해
한장은 1%...아니 0.01%의 확률로 있을 동생의 남자친구를 위해...아니 0.001%다. -
929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35:43리라주 수고 많으셨어요!!!!!!!!
애린주.... 아이고... 힘내세요... -
930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35:47낙조가 불렛을 공략하고있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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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윤 금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35:50"검도부, 아서십쇼."
아지가 곁에 있을 때, 혜성의 표정이 밝아지는 것에 물끄레 시선을 두던 금은 고갤 돌려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듯한 동월에게 단호하게 말하며 말린다. 낙조의 경우에는 잠깐 경악하는 표정이 되고서 고개를 가로젓는다. 저와 다른 이들의 의문에 돌아오는 불렛의 답을 들으나,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그런 애교에도 무반응으로 지켜보는 것에는 사람의 말이란 쉽게 믿을 수 없는 것이란 생각 때문이었으니. 티켓을 내밀 적에 눈을 깜빡이며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것을 보다가, 다가가 한 장 꺼내어 제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는다. -
932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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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10:36:20푹 쉬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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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36:46뭐라고 낙조가 불렛이를 공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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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36:59리라주 푹 쉬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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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현태오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37:04"쓰레기통에 떨어뜨리고…… 먹을까 안 먹을까 궁금해…한다고요…."
아무리 불렛이 해명을 한들, 주어가 명확하지 못했던 탓일까, 조금 더 이상한 쪽으로 해석되고 있었기에 태오는 드물게 당황스러운 듯 말끝을 흐렸다. 그 다음의 대화로 미루어 보아 나름 깊은 생각과 고생으로 이루어진 삶이 언뜻 엿보였지만, 그렇다고 믿을만한 건 아니다. 누구나 깊은 생각과 고생이 있을 테고, 자신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타인은 타인, 자신 또한 타인에 불과한 것이 삶이지 않은가.
"……."
위크니스를 알게 되어버린 태오라고 한들 이는 달라지지 않았다. 풍선을 부는 입이 노이즈 너머로 드러나다가도, 이내 손 하나가 노이즈 너머로 사라진다. 짤깍, 하는 것이 늘 코에 걸치던 안경을 고쳐 쓰는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자신의 저주받은 능력으로는 목소리로도 진위를 간파할 수 있거니와 충분히 들을 수 있다. 지금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갈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
기력 없는 손이 티켓 한 장을 챙기면서도 고개를 기울였다. …갈 사람, 생각해 보면 있었지. 아마. -
937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37:06리라주 수고 했어요!!!!!!!!!!!
애린주...화이팅!! -
938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37: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사람을 강아지처럼 보는 것은 누구라도 안되는 행동 아닐까요.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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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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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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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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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37:37리라주 고생했어어어어어!!!!!!!
애린주는... 살아야한다... -
943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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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38:42>>941 26일날 안돌아오면 애린주를 위해 기도할게(?) 그아아악(뽝실)(맞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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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청윤주 (SiFEPlcnBQ) 2023. 12. 23. 오후 10:38:55>>940 청윤: (확 기절할 수준의 공기탄으로 쏴버려..?)(이러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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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유이지 - 이벤트 (XD0YXGVpzg) 2023. 12. 23. 오후 10:39:25이번 턴 넘길게요…
늦어서 미안합니다. -
947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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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39:40누가 동월이 발 한번 걸어봐 멈출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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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39:57리라주 푹 쉬어...!!! 너무 무리 말구!!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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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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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숨겨진 속 마음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40:03(아무 일. ..나지 ..다면 ..지만.)
(이 사람들. ... 믿어도 ..지. ...어)
(..만)
(... .... .말로 .어)
(.... 어쩔수 .... 그래도 . ...는 .. 없으니까)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952 애린주 (eXgBxBu0GM) 2023. 12. 23. 오후 10:40:06애린주 : 그러고보니 점례야. 선생님거랑 노잼이거도 챙겨야 하지 않겠니?
애린 : Aㅏ. (주섬주섬)(티켓줍줍) -
953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40:2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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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경진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40:36본인 탓에 저지먼트 내부에 신뢰 문제가 생기는게 싫은갑다. 그녀의 책임감 있는 발언엔 고개만 끄덕이더니 은우 쪽을 살짝 본다. 서로 위하는건 사실이구나.
그렇지만 섭취 여부가 그리 궁금해할만한 일이였던가? 수상하고 묘하게 뻔뻔한 불렛의 말엔 뚱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다가 애교 섞인 목소리가 들려오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귀여운 여자애가 이래오면 덜덜 떠는것이 정석이지만 장경진 17세, 뛰고 나는 아이돌의 애교에 녹아내릴 외모는 아니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책잡힐 일 하신건 그쪽이잖아요. 제가 겁깨나 많아서."
날 세워 답한것 무색하게, 그 후 들려오는 불렛의 가벼운 말은 진실을 아는 사람에겐 무겁게만 느껴져 경진의 표정이 풀린다. 이 무대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착잡해진 표정 굳이 숨기지 않고 바닥만 가만 내려다 보다 뒤늦게 말을 얹는다.
"믿어요."
이런다고 엎은 말 주워담진 못하지만. -
955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40:39알겠습니다! 이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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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현서주 (.uJ2O.j6Zw) 2023. 12. 23. 오후 10:40:41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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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1:02나 첫줄밖에 해석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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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41:11>>939 u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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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경진주 (Esg.oSp29U) 2023. 12. 23. 오후 10:41:52모두 이벤트 수고 많았어 캡 진행 고맙고~~~
굿밤!!! -
960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1:56>>958 얄미운 이모지군 복복형이다(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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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천 혜우 - 진행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10:42:05...질문해놓고 살짝 졸았다.
아무래도 잠이 덜 깬 모양이었다.
조는 와중에 들을 건 다 들은 듯 하니 다행이었지만.
어쨌거나 얘기는 끝났고, 불렛- 보라가 티켓을 꺼내놓았다.
잠시 성운에게서 떨어져 티켓 쪽으로 다가가
금빛 반짝이는 티켓 두 장을 집어 챙겼다.
그리고 내 자리에서 깨끗하고 빳빳한 종이와 검정 마카팬을 챙겨서
불렛에게 다가가 내밀었다.
"...사인."
졸린 눈으로 잘도 말한다 싶지 않을까. -
962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42:06>>940 "이럴 때만 재주가 많아아아"
- 오버리미트
...?
진짜 능력을 여기서 쓴다고?
그렇다!! 쓴다!! 아지는 능력을 사용해 동월의 움직임을 따라잡고 아프지 않게 넘어뜨린 후 그 위에 올라 움직임을 봉하려고 시도했다.
"정신 사나우니 가만히 있어요."
무표정한 얼굴에 엷은 웃음기가 떠 있다. -
963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2:14경진주 수고했어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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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10:42:22동월이를 붙잡으려고 시도는 해볼것같은데 수경주가 화력에 과부하로 고장이 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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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43:15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이사람들을 믿어도 될지 모르겠어
하지만
까지밖에 모르겠다 -
966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10:43:15아지아지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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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43:22경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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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43:28뇌세포 지금으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이 사람들을 정말로 믿어도 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로 믿어
그렇지만 어쩔수 없어. 그래도 ...는 할 수 없으니까
인가
뭐 위크니스로 책잡혔다는 거 보면 어쩔 수 없어...로 함정으로 끌고가려고 하는 그런 걸지도 모르고 막
모르겠다 -
969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43:40캡틴께 아까 능력 관련해서 문의할 때, 미래예지까지 물어본 것은 과거의 기억을 보는 이경이, 현재의 생각을 듣는 태오, 미래의 상황을 읽는 캐릭터까지 하나 있으면 과거 현재 미래를 전부 아우르는 정보전 최강드림팀이 갖춰지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에 여쭈어본 거에요.
하지만 성운이의 능력을 미래예지로 변경하거나 할 생각은 (아직)없어요. 이경이랑 태오 능력사용 처리해주는 것도 바쁘신 캡틴인데 미래예지 능력자까지 잔짜잔 하고 나타나면 캡틴이 더 고되게 갈려나가실 거야.. -
97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43:55경진주 굿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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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44:02>>951 둘째 줄부터 냅다 드러누웟습니다.....(해석포기햇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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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수경주 (DjVcICFlow) 2023. 12. 23. 오후 10:44:06자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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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10:44:07쉬러간 사람들 푹 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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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유한주 (fStlgfedbY) 2023. 12. 23. 오후 10:44:07아고아고 저도 오늘은 들어가볼게요... 바쁘네요 연휴인데... 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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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44:15저 . 의 개수 하나당 글자 하나인것 같긴 한데
전 태오주처럼 뇌세포를 굴리기엔 게으릅니다.
부탁합니다 여러분 (빈둥빈둥) -
976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44:20경진주 잘자요 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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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44:33경진주 자?
잘자 경진이는 내가 굴릴게 -
978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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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성운주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44:53>>961 성운이가 아까 이미 2장 챙겼는데.. 따로 줄 사람이 있는 걸까요? 성운이가 혜우 어깨 톡톡 두드리면서 이미 챙겼다고 말해봐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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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44:56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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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로운주 (EIK3ZlMyRs) 2023. 12. 23. 오후 10:44:57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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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45:15>>951 처음부터 해석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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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TMmm6tsoPA (9LZK44b2l.) 2023. 12. 23. 오후 10:45:16일단 다 올라왔군요! 그럼 마지막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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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동월주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45:20>>9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쓸데없이 에너지틱한 놈한테 기력 쏟지 마시고 쉬시라구욧 (복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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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혜우주 (KtGsRmjPMU) 2023. 12. 23. 오후 10:45:39>>979 묻는거야 자유지 (복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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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아지주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45:43유한주 자지마!!!!!!!!!!
장난이야 잘자 -
987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46:00유한주도 잘자요 쫀밤~~~!!!!!!!!!
태오주 ........짱이다. ......역시 해석과 떡밥회수는....(끄덕)
태오주 버스 타야겟다(창문으로 무임승차) -
988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6:07>>978 아악 악 내 팔 !!! 그거 물어보면 답해주니까 물어보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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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철현주 (lUVhUjh88.) 2023. 12. 23. 오후 10:46:09잘자요 유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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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태오주 (HiBf1BZYYA) 2023. 12. 23. 오후 10:46:14유한주도 잘 자구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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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낙조주 (Ufq8BuAnmA) 2023. 12. 23. 오후 10:46:33혜성주 혜성이에게 무슨변화가 일어낫는지도 알려주신다고 (송곳니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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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6:45유한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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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동 월 - 스토리[반응] (CLMtw19biY) 2023. 12. 23. 오후 10:46:59>>962
그렇게 무호흡 회피술(?)을 쓰던 와중, 능력을 쓴 아지에 의해 자빠져서 움직임을 봉인당했다.
덕분에 '시야에 보이는' 정신사나움은 줄어들었을테다.
" 핫하하 난 죽지않는다ㅏㅏㅏㅏ!!!!!!!!!! "
버둥버둥 -
994 혜성주 (nzIL3mOlgo) 2023. 12. 23. 오후 10:47:07>>991 이벤트 끝나고 다음판에서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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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47:13유한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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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47:52>>961 아, 맞다, 사인도 받겠다고 했지. 깜빡했네─ 하고 다시 불렛에게로 가려던 성운은, 부시시 일어난 혜우가 불렛에게로 다가가자 혜우가 그대로 사인을 받도록 두었다. 그런데 혜우가 티켓 두 장을 먼저 챙기는 게 아닌가. 성운은 혜우가 사인을 받기를 기다려, 혜우의 어깨를 톡톡 건드렸다. 그리고 나직이 속삭였다. “혜우야. 내가 벌써 챙겼는데···” 하고, 살짝 후드 안주머니에 넣어둔 금색 티켓 두 장의 귀퉁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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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경주 (60U0s9Wwow) 2023. 12. 23. 오후 10:47:53다들 안녕히주무세요!
으아 오늘은 진자 거의 관전모드였다 화력 너무쎄 -
998 여로주:3 (jynkoDl5YI) 2023. 12. 23. 오후 10:48:03유ㅜ한주 잘자!!!!
그나저나 불렛씨...(흐릿) -
999 한아지 (5rBHgq1Akk) 2023. 12. 23. 오후 1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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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성운 (xoOjJuscBY) 2023. 12. 23. 오후 10:48:21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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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금주 (BRqNHlogxU) 2023. 12. 23. 오후 10:48:34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