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962085> [All/육성/우마무스메 기반] 앵시어스 웨이브 - 46펄롱 (100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2023. 9. 27. 오후 8:43:40 - 2023. 9. 28. 오후 7: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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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tpQmxthboA) 2023. 9. 27. 오후 8:43:40
쇼츠 어딕트 「... 그동안 신세 많이 졌습니다.」
「음. 역시 떠나는군.」
쇼츠 어딕트 「이 잔디가 그리울 겁니다. 하지만... 『시대를 만들어나가지 못한 우마무스메』에 속해 있다면 어쩔 수 없겠죠.」
「자책하지 말게. 달리기는 『시대』나 『세계』 같은 거창한 무대 위를 뛰는 종목이 아니야. 두 다리로 이겨내야 하는 것은, 오로지 두 다리로 딛고 있는 발밑의 땅이지... 앞으로는 어떡할 계획인가?」
쇼츠 어딕트 「글쎄요, 어디 코치나 트레이너 채용을 구해 보든지, 아니면 라멘집이라도... 하지만... 잘 모르겠습니다.」
「... 마침, 보잘것없지만 내가 알아 둔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말이야.」
【봄 피리어드】 2턴: 9/18~10/1
벚꽃이 떨어지고 한층 더 파릇한 새싹 기운이 츠나지의 산자락에 깃들었습니다. 등교길을 따라 피어 있는 들꽃들을 보며, 앞날의 기대감으로 가슴 설레는 나날을 보내 보아요.
▶ 주요 레이스: 일반 레이스(9/23), 우니상(9/30)
【마츠리 전전야 체육제】 9/25~10/1 (situplay>1596959105>1-2)
나츠마츠리가 다가왔습니다. 몇 년 전부터 츠나센 학원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하에, 나츠마츠리를 앞둔 시기에 체육제를 열기 시작했죠. 자, 온천여행권을 쟁취할 시간입니다.
【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스코어 | situplay>1596936080>
이전 | situplay>1596961099>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용어집 | https://kakaogames.oqupie.com/portals/1576/categories/3943 〔공식〕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
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12: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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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12: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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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2:49:07놀랍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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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49: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로 썰려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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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2:52:20종아리 근육푸는게 그렇게 아프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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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53:25느와르풍 IF는... 으음.. 이것도 생각나는게 별로 없네...
사실 메이사주가 느와르가 취향이 아니라 잘 안 접해본... -
7 유키무라-미즈호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2:55:39"니시카타 미즈호."
"너,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하지 마."
"나를 보는것 같아서, 내 마음도 아파오니까."
나는 조심스럽게 눈을 깜빡이면서. 시선을 맞잡은 네 손에서, 천천히 끌어올려... 네 눈동자를 보려 했다. 지금 무슨 생각 해? 알고 싶어. 그렇게 말하기라도 하는 듯.
"나도 알아. 자책이라는게 얼마나 쉬운 선택지인지."
"전부 내가 잘못했어. 상처를 받는건 나 혼자로 충분해. 다 내가 부족해서 일어난 탓이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자신을 갉아먹는다는거."
"슬픈, 일이잖아."
그러지 마.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덧붙였고.
"말이라는것은, 본디 우리가 짐승이었던 때 부터."
"어쩌면 신님에게 받았을 때 부터,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잖아."
"짐승의 으르렁거림엔 많은 의미가 담겨있지 않았어."
"사랑을 속삭일수도 없었고, 자신의 슬픔을 담아낼 수도 없었고, 도와달라고 말할수도 없었지."
"으르렁거리며 위협하거나, 적이 있음을 알리거나... 그런 단순한 것들 뿐이었어."
"하지만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를 만들어내었고, 그 안에 수많은 의미를 담았어."
"말로 다 할수 없는 의미들도, 말로 담아내려 하면서."
"니시카타. 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정말로, 네가 벌을 받음으로써,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나와, 메이사 양이 그 꼴을 보면서 후련해할거라고. 그러길 바란다고 생각해?"
"말이라는것은... 그 의미 그대로 힘을 갖고 있어서."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전달되지 않아."
"그러니까, 네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지 마.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이잖아. 그렇게 해서, 죄책감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것 뿐이잖아."
"메이사 양도, 나도. 네가 스스로에게 벌을 주면서 괴로워 하는 모습을 바라지 않아. 확실하게 단언할수 있어."
네 웃는 모습이 꼭 억지로 웃는 것 같아서. 나는 애써, 정말 옅게 미소지었다. 당장에라도 사라져버릴것처럼.
"같이 앞으로 나아가기로, 약속했잖아."
"이렇게 너 스스로를 내던지고 무너지지 말아줘."
"노력은, 아름다운거야.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어. 사람은 살면서 잘못을 거듭 반복하지만, 그것으로부터 배우고 깨달으며, 앞으로 나아가는거야. 상처 투성이가 된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상처 준 사람에게 사과하는 방법을 깨닫고, 서로가 서로를 믿고 용서하면서."
"잘못한게 변하지 않아도 괜찮아. 미안하다고 말하면 되는거야, 진심을 담아서. 그저 그 뿐인 일인거야. 돌이킬수 없는 지경까지 다다르지 않았어. 무엇이 널 그렇게 책망하게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그러지 말아줘."
"잘못해도 괜찮아.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니까."
"노력이 보답받지 못해도 괜찮아."
"내 노력은 보답받지 못했지만... 네 노력은 분명, 보답받으리라고 믿으니까.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이, 지금 네 눈 앞에 있잖아."
"그러니까..."
"애써서 밝게 웃지 말아줘."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마치고, 소리 죽여 눈물 흘렸다. 어떠한 미동도 없이, 그저 애써 옅게 웃으면서. -
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2:55:56팀 프리지아의 느와르는 저수지들의 개들이라는 느낌일지도요 🤔
저예산이고, 얼렁뚱땅이고, 구성원들이 시끄러움(중요) -
9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2:56:01느와르풍.....
닌자인가.... -
10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전 12: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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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미다레 - 메이사 (YXadi6B3go) 2023. 9. 28. 오전 12:56:39사미다레는 조금은 미안한 얼굴로 웃기만 했다. 힘들어도 원래 그런 거라는 말이나, 근육은 고통과 함께 큰다는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너무 쌀쌀맞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끝까지 쉬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단련 모드가 여전히 켜져 있다는 뜻이리라.
힘들단 말이 나온다는 건, 아직 죽을 만큼 힘들지 않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렇고말고.
"며, 몇 킬로그램이었어……?"
사미다레는 필사적으로 미즈호가 어떻게 그 무거운 아령을 들었는지에 관한 논리적 추론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사미다레는 미즈호의 사복 차림을 본 적이 있었던 것이다. 한창 친구들과 함께 코우와 미즈호의 오붓한 사이를 훼방놓을 적―정말 죄송해요, 두 분!―에 말이다. 분명, 분명 그때는 그만한 근육이 없었는데……! 설마 단기간에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의 근육을 만들기라도 했나? 그것 역시 말이 안 된다. 하지만 그게, 가능하다고,
"이, 이건 생물학계의 붕괴야……."
이미 완전히 넘어가서 트레이닝 페이스가 꼬여버렸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
1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57:01확실히... 저예산이고 얼렁뚱땅이고 구성원들이 시끄럽긴해(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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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2:57:24wwwwwwww너무 웃긴wwwwwwwwww
원더쟝에게 이끌려서 썰매를 끄는 유식이.... "아이고오, 나으리이이이 제발 멈춰주십쇼오오오옷" 하면서 이래저래 끌려다니는 모먼트가 상상되는wwwwwwww 너무 웃긴wwwwwwwwwwwwwwwwwwww
느와르.... 와따시도 느와르 좋아하는wwwwwwwww 문신과 담배 매력적이라서 참을 수 없는www 아마 느와르 유식이는 켄간 아수라나 바키 세계관 느낌으로 무투가가 아닐까 하는wwwww -
1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57:46힘들단 말이 나온다는 건, 아직 죽을 만큼 힘들지 않기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응애...! 살려주세요!!! 사미다레가 메이사를 죽이려고 한다!(????) -
15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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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2:59:12>>13 켄 간...
권원선수 윾식이라니 마음이 불타오르는wwwwwwwwwwwwwwww
히다이가 대리인할게요 😊 -
17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2:59:45https://youtu.be/wZfpET8jrIU?si=W6jpnR5hq92jmidN
종아리 마사지 영상. -
18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12:59:53>>13 켄간 윾식이wwwwwwwwwww 니코류를 쓰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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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메이사-사미다레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2:13"그게... 193kg?였을걸. 그때 대자보에 그렇게 적혀있었으니까."
그래. 그 대자보, 진짜로 진실을 담고 있었던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
사실 사-미는 몰랐겠지만, 데이트 방해(?)를 하다 들켜서 나만 잡혔을 때, 난 느꼈다.
인간의 몸으로는 낼 수 없는 완력을 내고 있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팔을. 있을 수 없는 일이 눈 앞에서 일어난다는 아이러니, 인지의 부조화..... 그것과 함께 일어난 [대화]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사-미도 알잖아. 나 그, 데이트 때 잡혔던거. ....진짜야.. 그 완력... 인간의 몸에서 나올 수 없지만 나오고 있었어. 너무 무서웠어..."
그렇다. 이미 트레이닝은 뒷전이고, 무슨 괴담백물어라도 하듯 하얗게 질린 얼굴로, 그날의 트라우마를 되새기며 말하고 있었다.
어~ 그래도 아까까지 열심히 했으니까 좀 더 농땡이 피워도 되지 않을까? 아니, 이건 농땡이가 아니야. 생물학의 붕괴를 막기위한? 대책회의라고 할까 그냥 썰풀이라고 할까? 아무튼 중요한 일임. 운동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히또미미라는건 우리 생각보다 강한 생물인걸까..." -
2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2:54>>17 으윽 선생님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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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1:03:26풍문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자보 제작자는 들키는 바람이 두번다시 대자보를 제작할 수 없는 샹크스가 되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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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03:46>>14 메이사쨘.... 말랑배 탈출해야지..............
>>15 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캇코이한wwwwwwww 미치겠는wwwwwwwwwwwwwwwwww
약간 전투를 꺼리지 않는 행동대장 같은 느낌 아닌??? 쵸 캇코이쟌wwwww 미치겠다,,,, 나중에 에유같은거 했으면 좋겠다 싶은www
>>16 w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 히다이 대리인이라면 무조건 유식이 승리에 어마어마하게 배팅하고 엄청 쫄려하면서 경기 관전할것같은 느낌이 마구마구 드는wwwwwwwwwwww
>>18 wwwww 유키무라 1식 사실 니코류였던wwwwwwwwwww
켄간 만화를 생각보다 많이 아시는것같아서 짱 놀라버린wwwwww 격투 만화의 세계 굉장한wwww -
2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5:13원더어어어어
트레이닝하는 말딸을 덮쳐 팔을 빼앗는 히또미미 괴한... 너무 무서운...(?) -
24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1:06:17>>14 하지만 미즈호 덤최몇 썰에 넘어가서 얼떨결에 쉬는 중이죠???
썰............. 마싯다.,,,,,,,,,,,,,
흑흑 저도 마피아나 범죄조직물을 잘 몰라가지고,,,, 그래도 대충 해보자면??
언제나 나긋나긋하고 살가운 스타일인데 무지막지한 무투파인 뭐 그런....???🤔 -
2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09:36"여...여러분...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허헛된 저항을 계속 하시며언...... 더 고통스러울 뿐이잖아요...."
"...네? 하하등한 열등종 인간이 어떻게 우마무스메를 이긴다고... 그쪽이 방아쇠를 당기는것보다 제가 그쪽 머리를 때려부수는게 더 빠른걸요오..."
"히익, 죄죄죄송해요.... 이런거 설명해봤자 뇌가=작은 인간분께서는 모르시겠죠오...?"
같은 말을 하면서 슈슈슉 "사미다레류" 를 시전하는 사미쨩... 너무 카와이한.....
>>23 wwwwwwwwwww츠나지의 복면 우마무스메와 납치범 쌍벽 듀오인wwwwww -
26 코우 - 메이사 (7fzYOTVeJE) 2023. 9. 28. 오전 1:09:45"..."
코우는 그저 잠자코 있을 뿐이다.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많이 힘들어한다거나,
그런 말은 해봤자 역효과만 날 것이다.
메이사도 나름대로의 고민을 하고 내린 결정일테고,
마찬가지로 힘들었을 거니까.
상처를 괜히 들쑤시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하며, 턱이 긁어지고 있는 고양이를 가만 바라본다.
귀여워!
"고양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 찾아와도 돼."
대신, 화제를 돌린다.
사미다레나 언그레이도 메이사가 부실에 오는 걸 꺼리진 않을 거고.
//저 피곤쓰해서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영ㅁ -
27 메이사-코우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4:06"진짜? 무르기 없기다 하또!"
언제든 찾아와도 된다고 말했겠다! 무르기 없기! 거짓말하면 바늘 천 개다!!!
고개를 확 들면서 말하는 내 얼굴은 아마, 웃고 있었겠지.
그야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를 언제나 보러 와도 된다고 하니까! 기쁠 수밖에 없다. 후후, 제노사이드 커터야, 앞으로 자주 만나자구~
"맞다, 아까 장난감 좀 쓸게~ 간식도 먹었겠다 이제 놀아야지~ 안 그러냐 제노 쨩~"
아까 하또가 쓰던 카샤카샤를 들고 살짝살짝 흔든다. 오오, 동공이 커졌다고 제노~
금새 사냥모드가 켜져서 카샤카샤를 따라 움직이는 시선, 움찔움찔하다 씰룩대기 시작한 궁둥이... 우웃, 두드려주고 싶다. 하지만 집중하고 있으니까 방해하면 안되겠지..
잡힐듯, 잡히지 않게 카샤카샤를 움직여가면서 제노사이드 커터와의 놀이를 계속했다.
제노사이드 커터와의 인연이 깊어졌다...!
/막?레입니다
아아 고양이 일상 너무 좋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셧슴다 코우주~ -
2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1:15:58수과씀다!!
이제 자야지 굿밤.. -
29 미즈호 - 유키무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1:16:01>>7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일심동체, 우마무스메면 모를까 트레이너 혼자서는 나아갈 수 없어요. "
"유키무라 씨, 어째서 당신의 노력이 보답받지 못하리라 생각하나요? "
"그렇다면 나의 노력 역시 보답받지 못하는 게 맞아요. " 라 덧붙이며, 미즈호는 유키무라의 머리를 쓸어넘기려 하였다.
"당신을 계속 2착에 머무르게 한 것도, 메이사 양을 외롭게 한 것도. 다 트레이너인 제 잘못인 걸로 하고 싶어요. 분명히 원망하고 있을 거에요. 유키무라 씨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메이사 양은 당연히 그럴 것일테구요. 이것은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유키무라 씨. "
모든 것은 빈말로 얘기하고 있지 않다. 다 진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유키무라는 아니겠지만 메이사 프로키온은 확실히 미즈호 자신을 원망하고 있을 것이다. 이와시캔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다음날 찾아온 것을 원망하고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솔직하게 사과하겠어요. 하지만 때는 너무 늦었겠지요. 이미 떠나버린 뒤일 테니까. "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고 있어요. 그러니 울지 말아요, 유키무라 씨. 당신이 우는 것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제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답니다. "
유키무라가 흘리고 있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주려 하며, 미즈호가 나직이 말을 꺼내려 하였다.
"정말로 내가 무너지지 않는 게 보고 싶나요, 유키무라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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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1:16:55코우주 굿나잇 굿나잇 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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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7:08주무세요 코우주~ 푹 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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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17:23코우주 잘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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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전 1: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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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영원히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들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19:53【네 인생의 절반을 나한테 줘!】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스타트! 오늘의 레이스는 평범한 더트 레이스가 아니다. 평소에는 몸뚱아리 하나만 건사해서 골 라인을 통과하면 그만이었지만, 이번에는 〔물건 빌리기 레이스〕! 골을 통과하는 건 둘째치고 필요한 것을 구해서 결승점까지 갈 수는 있는지가 문제인 것이다!
자, 최종 코너를 돌아 제비뽑기 함! 각 우마무스메 일제히 달려나갑니다! 누가 우승할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손을 뻗어 쪽지를 펼쳤다! 그리고 읽는다! 과연 그 안에 쓰여 있는 준비물은 무엇일까?
"지우의 피죤투가 어디 있냐고오오오!"
"라프텔의 위치라니 그게 무슨 소린데!!"
"고죠 사토루의 하반신... 지금 장난까냐!!!"
아앗! 엉뚱한 준비물을 찾아서, 달려온 코스를 정반대로 뛰어 역분사하는 우마무스메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남겨진, 츠나센의 유력 우승후보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 빌려 올 물건은...!?
(참가자는 오십음도 순으로 정렬)
언그레이 데이즈 | 「가장 소중한 사람」
사미다레 스와브 | 「맨들말랑미끌한 달팽이」
스트라토 엑세서 | 「트레이너 노트」
메이사 프로키온 | 「하야나미의 명물 톳」
레이니 왈츠 | 「트레이너의 신발」 -
3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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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20:31늦은 이유는 12시를 기다리다가 깜빡 잠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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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1:38캡하캡하~
지우의 피죤투와 라프텔의 위치와 고죠/사토루의 하반신이라.... 어떻게 하면 찾아올 수 있는거냐...(????) -
3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22:23캡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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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전 1:24:33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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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메이사 프로키온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7:59>>0
최종 코너를 돌아 제비뽑기함에 도착했다! 당당하게 손을 넣어 뽑은 쪽지에 적힌, 내가 찾아와야 할 물건은...!!
"뭐야 이거, 운이 좋은 건가?"
하야나미의 명물 톳이라고 적혀 있었다.
믿기지 않아서 잠깐 눈을 감았다가 떴다. 여전히 하야나미의 명물 톳이라고 적혀있다.
뭐... 이거라면 간단하지! 트랙을 벗어나 달리고 달려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우리집 1층의 식당 하야나미. 그리고 주방으로 뛰어들어가서— 오늘 메뉴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신선한 톳을 한웅큼 챙겨 락앤락 통에 담고서 다시 뛰쳐나와 결승선을 향해 돌진했다. 후후~ 오늘도 승리의 여신은 나한테만 츄~ 한다구~
"그나저나 이런 걸 제출할 사람은... 으음, 누굴까나... 사미다레 같은데."
참가자 중에서 보자면 아무래도? 사미다레가 유력한 것 같은데. -
4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28:45라고 썼지만 사실 자신은 없다.... 사-미 아니면 스트라토일거 같기도 한데 으으으 모르겠다아아아
그리고 하야나미라니 진짠가... 눈 감았다 뜬건 실화기반입니다..(???) -
42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전 1:29:42이벤트는 기상후에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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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29:55캡하인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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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31:01하─암 모하모하
벌써 목요일인가... 시간 참 빠르군
참고로 추리는 캐입이든 캐입 아니든 상관 없답니다 -
45 유키무라-미즈호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34:20"재능."
"내겐 그게 없어."
나는 진지한 얼굴로, 느리게. 천천히, 한 글자씩. 떨리는 목소리로, 숨을 죽여 울면서. 네게 그리 대답한다. 네가 내 머리를 넘겨주는것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며.
"니시카타. 내 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너와 함께 트레이닝을 한 나날들, 즐거웠지만, 힘들었잖아. 같이 많은 시간을, 훈련을 하는데에 보냈으니까 알잖아."
"점점 레이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게 되었던, 어린 시절부터... 나는 그것보다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해왔어."
"손과 발이 엉망진창이 될 때까지. 부드러운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 흉지고 무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터트리기를 반복하면서. 그렇게, 엉망진창으로 딱딱하게 굳은 살이 배길때까지."
"나도 여자아이니까, 신부가 된다던지, 공주님이 되고 싶다던지, 그런 꿈을 가지고 있었고. 주변의 친구들도 많았었지. 그런걸 전부 버려가면서, 나는... 노력했어. 레이스에서 이기고 싶어서. 중앙으로 가고 싶어서. 그 누구도 날 잊지 않아줬으면 해서. 반짝이는 우마돌이, 역사에 이름을 남길수 있는 우마무스메가 되고 싶어서."
"하지만, 이제 나는... 달리는 의미를 더이상 모르겠어. 더이상 달리지 않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나의 노력은... 더이상 보답받을 수 없겠지. 삼관 우마무스메도, OP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마구로 기념에 나가는것도, 늦었어. 지고, 지고, 또 져서, 벌써 2년차인데. 나는 남들보다 한참 늦었어. 중앙의 우마무스메에게 비교할 필요도 없지. 왈츠에개도 졌고, 원더 양에게도 졌어. 그런데 하물며... 다른 아이들에게 이길 수 있을까? 다음번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을까?"
"괴로워, 달린다는거. 즐거운 일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하지만 너의 노력은 반드시 보답받을 수 있어. 그건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가, 레이스를 바라보는 관계로써의 노력이 아니니까."
"사람 대 사람으로써의, 소중한 인간관계니까. 반드시 보답받을 수 있어. 너를 믿지 못하겠다면, 나를 믿으면 돼. 너와 내가 일심동체가 더이상 아니라고 하더라도, 괜찮아. 나는 네가 소중한 친구라고 믿으니까."
나는 애써서 옅게 웃었고.
"네 잘못으로 하고 싶을수 있어. 하지만 그건... 도망치는거야. 우리 약속했잖아. 아무리 두려워도, 앞으로 나아가기로. 더이상 도망치지 않기로. 네 잘못이 아니야... 그 어느것도 네 잘못이 아니야."
"알아. 그렇게 생각한다는거. 하지만 나도 마찬가지야. 메이사 양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거야. 직접 그렇게 말을 들은것도 아니잖아. '네가 너무 싫다.' '계속 벌을 받으면서 비참하게 지냈으면 한다.' 그렇게 말할리가 없어."
"...그저 물어보고, 사과하면 돼. 그러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한 걸음만 내딛으면. 아주 조금만 용기를 내면, 그러면 되는거야. 무섭고 괴롭고 힘든거, 잘 알아.... 하지만."
"그 감정은, 네가 스스로 부풀렸을 뿐인 허상이야. 천천히 눈을 감아봐. 네가 생각하는 그 괴물은, 아주 작은... 아주 작은 불안함일 뿐이야. 너 스스로를 비추는 거울에, 두려움이라는 검은 색을 칠해서, 푸른 하늘을 어둡게 물들였을 뿐이야."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 아무리 어둡고 검은 하늘이라고 하더라도, 별이 빛나고 있으니까. 너를 믿는 사람이 네 눈 앞에 있으니까. 그곳에 찬란하게 흐르는 유성우가 반짝이고 있으니까."
"늦지 않았어."
"당근별로 떠나서, 더이상 전할 수 없게 된 게 아니라면..."
"돌이킬수 있어. 나는 그렇게 믿어."
천천히 말을 마치고. 네가 내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준다. 나는 조용히, 쌕쌕거리며 숨을 쉬었고.
"나도 그래. 네가 힘들고 괴로우면 가슴이 아파."
"우린 닮았잖아. 네가 꼭... 언니 같다고, 그렇게 생각해."
"그러니까."
"응,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괴로워 하지 마. 네 곁엔 널 믿어주는 나도 있고, 네가 사랑하는 야나기하라도 있잖아?"
애써 옅게 웃으며.
"널 믿어주는 사람들이 이만큼 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아."
"작은 한 걸음을 내딛으면, 될 뿐인, 그런 일이야." -
4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36:20ww다들 일상 고생하셨구 캡하 캡하인wwwww
-
47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1:39:56후냐... 오하요(한 4시간 깜박 잠들어버린 나니와주
-
48 히다이주 (3J31/rEzyc) 2023. 9. 28. 오전 1:40:59유키무라는 어른스러운 아기라는 느낌이 있어서 늘 감동이 있네요... 😌
은근히 또레나들이랑 맞먹으려고 하는 여고생이라니 캐릭터성 입체적이라 너무 좋은wwww -
4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1:20나-하나-하
유키무라... 어른스럽다... -
5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1:57응애 어른을 보듬어주는 JK라니.. 이것은 매우 좋은.....
-
51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1:42:58오늘도 갑자기
가족들의 주사에 시달리다 왓읍니다........
답레.... 무리
추리.......무리.....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
5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1:43:13근데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니... 어려워... 찾기도 어렵고 누군지도 모르겠고 끄앙
이랄까 이거 강제 고록이자너(?) -
5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1:43:31나-하.
자야겠군.. 모바인 것이야 -
5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4:11리-바리-바
푹 쉬십셔~
사미다레주도 답레는 천천히 주시구요~ -
5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44:34wwwww나냐쟌 굿모닝인www 시간도 늦었는데 더 안줌셔도 괜찮으신?ww
>>48 wwwwwwwww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부끄럽고 영광인www 하지만 히다이쟌에게 비견할 바 못된다고 생각하는ww 히다이 맨날 개그캐인척 "오오오오븐은 싫어어어엇😫😫😫" 같은 얘기를 하지만 누구보다 사려깊은 어른인ww 히다이도 스스로에게 자신을 가지고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스스로도, 세상도 용서하고 사랑할수 있게끔 되었으면 하는www
너무 주접인것같아서 창피한wwww
아마 스스로는 맞먹으려고 하는건가 싶을거인www 워낙 거리감도 잘 모르기도 하고 주변에 친구도 많이 없던 봇치쨩..... 어부 아저씨들이 둥가둥가 했으니까 나이차? 그게 모임?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는www -
5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4:36>>52 으으음... 가장 소중한 사람..
역시 가족이 아닐까요? 달려라 나니와즈(??) -
5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44:54굿바이~ 굿나잇☆
나는 아쉽게도 새벽 4시 전에는 잘 수 없는 생명체가 되어서
>>52 오오 가족 중 누군가를 들고 온다는 쫄보전개가 아닌것인가!
있는거지?? 있는거지??? 누군가 있는거지??? -
5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45:44>>52 이건 가족데려오면 대자보 앤 콜을 해야만 하는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
5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46:15>>49-50 wwwwwww너무부끄러운wwwwww
>>51 wwwwwwww사미쟌 고생 많으신... 시간도 늦었는데 푹 쉬셨으면 하는www
>>52 wwwwwwwwwww코이츠 이렇게 갑자기 고백하게 되어버린wwwwww
리카주 오야스미 오야스미하시는wwwww -
60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46:43wwwwwwwwwwwwwwwwwwwwwww
-
61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1:46:47랄까 가족이라 해도 4명이니 말이지-
흐므, 근데 나니와는...흐에 살려줘 -
6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7:07자 그럼
나니와 주식을 적을 비밀노트를 꺼내볼까~(????) -
6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47:49>>55 황송한wwwwwwwwwww
사실 으레 소년-성인만화들이 그렇듯 ON/OFF가 확고한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어쩌다보니 ON상태로 너무 오래 지내서 히다이 오버플로우가 되어버렸네요 🥲
이제 OFF 상태로 쿨링할 테니까
유키무라 믿고 있다구 😉 -
6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47:56>>62 메이사쨘 와따시도 나니와 비밀노트 5권정도 수록되어있는데 일부 교환하실래요?????(안됨)wwwwwwwww
-
6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48:32있
는
거
지이????흐히히 -
6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48:45>>64 저이 한권씩 돌려볼까요???(??????????)
-
67 나니와주 (j42Q7u91jA) 2023. 9. 28. 오전 1:50:26.dice 1 2. = 1
1.ㄱㄱ 2.ㄴㄴ -
68 나니와주 (j42Q7u91jA) 2023. 9. 28. 오전 1:50:53미치겟네 일단 쟈라미 답레 적고 옵니다
-
6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50:57
-
70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1:51:15
-
7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51:47>>63 wwwwwwwwww코이츠wwwww
히다이의 앞으로의 서사가 넘 기대되는www 참을수 없이 궁금한wwww
무엇을 기대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에... 아무튼 열심히해보는(????)
>>65 wwwwwww미치겠다 코이츠 너무 귀여운wwwww 비밀=노트에 진심인www
캡틴캡틴 그런 의미에서 빨리 비밀노트 보여조요
>>66 아주 좋은wwwwwww 너무 최고인wwwwwwww -
7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52:40모야모야모야 지에에엥엔쟈아아아앙 나냐쨘 믿고있었다구!!!!!!!!!
넘 졸려서 자러갈까 했는데 도저히 잠들수 없게된wwww -
7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1:53:20>>71 에
개그러브코미디일상 같이 안해주시는...? 🥺 -
7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53:37>>70 사미쨘 사미쨘 안주무신다면 불온서적 짤과 함께 비밀=노트 살짝만 보여주시는..... 자중하는 정도로 진짜 살짜쿵 얘기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wwwwwwww
-
7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54:44>>73 wwwwwwwwwwwwwwwww코이츠 사심이 가득한wwwwwwwwww 너무 웃긴wwwwwwwww
에~~~~ 어떻게 할까~~~~~~ 😏😏😏 -
7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1:54:47필요한 물건을 가져오는 데 다른 캐릭터의 협조가 필요하다면 일상을 활용해도 괜찮아
그러라고 하루 여유를 둔 거지 헤헤 -
7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56:01협조가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물건이 나와서 아쉽게도 그럴 기회가 없었군...
-
7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1:57:43>>77 메이사쨘 와따시 메이사쨘이 어떤 물건을 적으셨는지 알것같은wwwwwwwwwww 이래놓고 나중에 아니면 500% 창피할것같지만 몬가몬가 삘이 딱 온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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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58:19뭐야? 벌써 추리해내다니wwwwwwwwwwwwww 무서운 추리력인wwwwwwwwwwwww
-
80 언그레이 데이즈 (6.zbe80qTA) 2023. 9. 28. 오전 1:59:19>>775 저스트 러브 미
"에구, 기름 묻어야. 그런거 하지 말어."
머리카락을 꼬는 것을 보고 절로 튀어 나오는 잔소리. 물론 자신도 과자 하나를 씹고는 있지만.
"... 참... 어려븐기제, 미래라는 거는. 한치 앞도 모르는기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꿈이라는 거는 그 수많은 미래 중에 자신이 걷고 싶다고 생각하는 미래잖여."
바삭, 하고 칩이 나니와의 어금니로 인해 끊겨진다.
"... 그런 수수한 고백도 그래 나쁘지는 않다고 보지마는."
피식, 하고 웃으며, 잔을 들어 톡, 하고 마주댄다.
"그려, 위하여." -
81 언그레이 데이즈 (6.zbe80qTA) 2023. 9. 28. 오전 2:00:28>>80 situplay>1596961099>775(나니와주 바보)
-
82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00:51>>75 새벽반의 의리... 믿고 있으니까 🥺🥺
사실 유키무라와의 첫 일상이 너무 재밌었던wwwww 그린듯한 저질아저씨 상황에 매우매우 뿜었습니다... -
83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01:31
-
84 나니와주 (6.zbe80qTA) 2023. 9. 28. 오전 2:01:39아 근데 진짜 괜찮은건가... 일단 마음껏 차버려도 된다는 말을 미리 말해두고... 끄아앙
-
8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02:35드디어 나오는 것인가
도키도키
도키도키도키도키도키
키미노 아이바가! 즈큥도큥 하시리다시~ -
8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04:01물론 더 로맨틱한 상황을 골라도 된다는 거
후후후후... 우후후후후후... -
8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05:20사실 이번 이벤트는 온천여행권을 핑계로 캡틴의 사심을 채우는 이벤트였던게 아닐까
매우
좋네요 -
8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05:47매우
좋은 -
8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07:02이쯤 되니까 다른 우마무스메들은 '가장 소중한 사람' 에 누구 데려올지도 궁금한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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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07:34매우
좋은
222222222
>>86 맞아요 맞아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꼭 짝사랑이나 연인이어야 할 필요는 없으니까여?? 가장 소중한 친구...가장 소중한 동료... 가장 소중한 스승님... 뭐 이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여🤔 -
9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08:00>>79 wwwwwwww후후 아무도 이 명탐정 유록 홈즈의 추리력에서 벗어날수 없는wwwwwww
>>82 😏😏😏😏
wwwwwww와따시도 그때 넘 즐겁긴 했던wwwwwwww 하,,, 넘 웃겼다..... 근데 히다이쟌 와따시 그때 "힐링일상" 해드리려다가 진짜 미쳐버리는줄 알았던wwwwww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아찔한wwwwwwwww
>>83 wwwwww짤 진짜 언제봐도 넘 귀엽고 웃긴wwww 하... 만족스럽다...
헉 헉 님아 이거 짱맛있자나요...... 이시간에 먹는 계란넣은 라면급........ -
9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09:01캡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사심을 채우실거라고 믿고 있는........wwwwwwwww
>>89 와따시는 "일급비밀" 인wwwwwwwwww -
9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09:13>>89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나르시시즘의 극한을 보여드립니다(?) -
94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10:14>>91 커미션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결과물인wwwwwww
오... 맨날 주워먹기만 하는 소비자의 썰이라 좀 걱정했는데 맛있게 드셔주시니 다행인wwwwww -
95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0:22>>87
정답이다
연금술사 -
96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11:32>>93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 맙소사
그렇다면 저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단 한명뿐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가족들이랑 친구들 다 데려갈래요(?) -
97 언그레이 데이즈 (j42Q7u91jA) 2023. 9. 28. 오전 2:12:24>>0 물건 빌리기 레이스... 랄까, 물건이라매. 물건이라매!!
역시, 다들 빠르게 뛰쳐나간다. 사실 자신은 일딴 참가라는 것에 족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사실 학생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풍기위원이 아닌가. 그렇다면 자신이 1등을 먹으면, 또 주작 소리가 울려퍼지고, 대자보가 붙고 하는 현상이 올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 그렇다고 꼴지는 하지 말고 적당히 순위권에만 들라니...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영문을 모르겠다고. i cant english. 아, 이게 아닌가.
최종 코너를 돌아서, 제비 뽑기함에 손을 넣는다. 그리고, 펼친 종이에는...
... 누구야 이거. 도대체 누구야. 탁, 하고 종이를 다시 접어버린다.
원래라면 햐쿠쨩이나 히비키나 둘다 데리고 가서 골인을 하면 되겠지만, 이 체육제, 데이즈 가족은 공교롭게도 집에서 쉬고 있다. 정말 곤란하게 되었다.
일단, 관중석으로 향한다. 그러면서, 스캐닝을 한다. 아마... 아, 저기 있네.
... 젠장,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재회하고 싶었는데, 다리는 흙먼지로 지저분하고, 땀은 이미 나 있어 축축한... 쉽게 말해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하아... 꼴 사납네. 하지만...
그려. 가장 소중한 사람... 내 친구, 내 라이벌... 내 첫 라이벌.
"모모카. 잠만 일로 와줄수 있나? 낸중에 설명하꾸마..."
당신의 앞에서, 이야기를 한다. -
9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12:49키wwwwwwwwwwwwwwwwwwwww탖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ㅈ
-
99 나니와주 (j42Q7u91jA) 2023. 9. 28. 오전 2:13:10새벽 텐션으로 저질렀다
아하하하하 한강 물 따뜻한가요 -
100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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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13:54>>99 아니아니www 이런새벽텐션 정말 굿이랄까 최고랄까 최고의 야식인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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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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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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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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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14:46나니와주의 새벽텐션에 무한한 감사를 표하는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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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15:1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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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5:16캡틴을 위한 웹박수가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 기분이다
도도도도도슨노도슨노?? -
108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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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16:14우헤헤 너무 맛있어서 잠이 싹 달아나버린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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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16:33처음은 무겁다구요?(?)
-
11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17:44......
!?????!?!!!!!???????? -
11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18:07그리고 한번더 >>84를 강조해두는... 역시 유키무라주에게도 마음에 누군가 있으실테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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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18:27캡틴이 혼란에 빠졌어
아닌가? 망상회로가 폭주할뿐인가?? -
11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18:55뺫............
-
115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19:00랄까 캡틴 언제까지 그럴거여(?)
어딘가 웹박수가 있을텐데 그거라도 웹박수로 보내드릴까(고민 -
11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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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21:24어랏 모모땅주 ID가 4444로 안 빗나간 탄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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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23:52wwwwwwwwwww미치겠다 엣 에엣 너무 당황스러운wwwwwwwwww 정말로..... 다이죠부인....????
>>117 wwwwwww어느새 자연스럽게 모모땅이 되어버린wwwwwww -
11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24:33잠깐 딴소리인데
저... 오늘 독감 백신을 맞았는데요 그동안 코로나 백신을 맞는 거에 조금도 아프지 않아서 어색합니다
백신은 원래... 맞고 나면 반드시 며칠동안 팔을 들기 힘든 뻐근한 통증과 몸살에 시달리는 게임을 아니었다는 걸... 모든 백신이 그렇지 않다는 걸 오늘까지 잊고 있었어요wwwwwww -
120 레이니주 (sSy5zd2zWU) 2023. 9. 28. 오전 2:24:39굿.....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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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25:24네네 진짜 괜찮으니까 다른 마음에 두신 분이 있다면 골인 후 거절해도 됩니다아... 이래서 고록 안하고 싶었다구우 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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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25:51>>119 wwwwwwwwwww사실 코로롱 외엔 백신맞을 일이 거의 없었어서.... 저도 잊고 있었네요...
레이니주 굿-모닝임다 -
12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26:20아, 아, 아와와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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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26:20ㅇㄴ누워서쳤더니 자동완성이 멋대로🤦🏻♀️
>>119 독감 백신이 코로나 백신 맞기에 비해 조금도 아프지 않음...
백신 맞고 나면 반드시 며칠 간 통증과 몸살에 시달리는 게 아니었다는 걸 잊고 있었음...이라고요 -
125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27:06>>119 코로나 백신이 그정도였던가요...? 😰 무서운 녀석이었네요 제 피 안에도 흐르고 있지만...
이제 독감 걱정은 없으니 안심이에요 😌 굿잡입니다 👍✨\
>>120 레이니주 앵하입니다 👋 -
126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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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28:08wwwwwwwwwwww코로롱 백신의 무시무시함이 기억에 많이 남기는 하는wwww 와따시도 엄청 앓았어서 이래저래 주사가 더 두려워진www
레이니쟌 굿모닝 굿모닝인www
>>121 wwwwwwwww아니 그게 아니라 정말로... 이런 와따시라도 다이죠부인...???? 진짜 고록받을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해서 너무 당황스러운wwwwwwwwww 미치겠다..... 싫은건 아니고........ 그냥진짜500% 당황스러울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답레 드리러 다녀오는ww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한.... -
128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28:23나, 나는, 나는... 아... 아와와와와
일단 아이스크림 하나 꺼내 먹고 뇌를 식혀야... 지금 루프 걸려서 CPU에서 연기 난다......... -
12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29:02우후후후후후... 이것이 청춘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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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29:43그으... 괜찮으니까 고록을 박은거니깐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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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32:05>>122 ㅋㅋㅋㅋㅋㅋㅋ맞고 난 다음에 어 왜 안 아프지...? 어라 왜 열이 안 나지...?
이러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 제 경우엔 그랬었죠... 사실 몸살보다도 맞고 나니까 잠이 미친듯이 쏟아지는 부작용이 제일 심했었네요🤔🤔 그런 의미에서 히다이상의 어렸을 적 주사맞기 썰을 자연스럽게 요구해 보겠습니다
윳삐군은 어렸을 때 주사 잘 맞는 아이였나요???? -
13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32:24아으 진짜 강제 고록이 나한테 오니 새삼
랄까 금요일날 하자 해놓고 갑자기 하루 빨리 박아버려서 죄송함미다아아 -
13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32:49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wwwwwww
-
13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33:25>>131
어릴 때는 끄앙 😣 이었는데, 6살서부터는 남자아이라면 이런 거에 쫄면 안된다고 당당히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끄앙 😣 으로 회귀했어요.
사미다레는 딱복파인가요 물복파인가요? -
13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34:06>>132
헉
그럼 원래는 금요일에 하실 예정이셨?던??(????) -
13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34:12>>132 하지만 시원하게 고록 들이박아버린 점이 나니와같아서 좋은wwwwwwwwwwwwwwwwwww 자랑스러워하셔야하는wwwwwwwwwwwwwwwwwwwwwwww
-
137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34:26>>135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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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34:48>>128 으아아악 캡틴의 전자두뇌가 불타고 있다아아아아아(망나니 미스트 뿌리기)
-
139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35:58물건 빌리기 레이스. 느긋하게 구경이라도 할 셈으로, 관중석에 조용히 앉아서 그 즐거운 운동회를 바라보고 있는데.
너는 내게 다가왔고.
"응? 괜찮은데, 무슨 일?"
"물건 빌리기 경주 하는거 아니었어?"
나는 조금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았지만, 자리에서 일어나 네 쪽으로 빠르게 다가갔다. 뭔가 필요한거라도 있을까? 아니면, 라이벌 같은게 적혀있어서, 같이 빨리 결승점까지 뛰어줘야 하는걸까? 뭐가 되었든, 움직일 심산으로. 널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웃었다. -
140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36:47wwww편하게..... 바로 결승점까지 가도 좋은...ww 편하게 답레주시는ww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님들진짜 뇌가=고장난 이 되어버린www 미치게 부끄러운wwwwwwwwww -
14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37: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리 자두길 잘했다
새벽반 참가 안했으면 아쉬웠을것... -
14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37:36으, 으아아아아아아아!!!!!!!! 요맘때!!!!!!!!!
차거어어어어엇!!! -
143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37:49>>1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젓하게 맞는 것도 귀여운데 어째서 퇴행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끄앙😣하는 히다이상도 역시 좋네요... 어른이라고 주사 안 무서운 거 아니다......
사미는 딱복파!지만 물복을 싫어하는 건 아니네요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편입니다 -
144 레이니주 (tMy/YYKXdM) 2023. 9. 28. 오전 2:37:49더 잘려고 했는데 정주행하고 상황 파악후에 잠 깼어요
헉
허억 -
145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37:53캡틴 혹시 이거 진짜 누가 했는지 다른 사람이랑 추측해도 될까요오오
살려줌매 -
14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39:21>>143 사미다레 딱복파라니 믿고 있었습니다... 복숭아는 딱복이죠 👍✨
-
14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40:44>>142 wwwwwwwwwwwww코이츠wwwwwwwwwww 소리지르고 싶은건 와따시인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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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41:10ㅋㅋㅋㅋㅋㄲㅋㅋㅋ혼란스러워하는 나니와주 유키무라주도 너무 큐트한wwwwwwwww
>>140 유키무라주도 망나니 미스트 필요하세요???(물 마시기)
>>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자 살고 싶다면 캡틴의 비밀노트를 넘겨라... 넘긴다면 형을 취소해주지(?) -
149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42:26>>145 '참가하지 않는 사람'과 추측은 가능
-
150 레이니주 (Gk3FefJhCY) 2023. 9. 28. 오전 2:42:40사-미주
이 혼란을 틈타 캡틴의 노트를 삥뜯으려고 하다니! 저도 합류할래요(?) -
15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43:26이것저것 공개하라!
뭐가됐든 공개하라! -
152 레이니주 (u2ywyNqZpo) 2023. 9. 28. 오전 2:44:20새벽을 더 불태우기 위해
캡틴은 노트를 공개하라! -
153 언그레이 데이즈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45:01>>139 유키무라 모모카
일다는 결승점꺼정 달리고 나서 말혀도 되겄나..? 근디 진짜 물건이라 캐놓고 이거를 적으므는... 하아."
이거, 일단 고백하는 꼴을 보고 싶은 우마무스메려나...? 아니, 누군가가 마음에 있는 우마무스메... 포이그짱...? 하지만... 으으.
일단, 스와브가 아닐까 싶은데. 아니라면 미안. 하지만 팀 부실에 그걸 숨겨두고 본다 해도 제키가 꺼내서 보여줬거든.
"미안테이, 모모카, 갑작스럽게 이래 불러사서..."
정말, 조금 더 멋지게 보이고 싶었다. 당신에게, 떳떳히 보이고 싶었다. 이것이 너의 라이벌이라고... 정말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걸.
그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의 귀는 조금 빨개져 있었다. -
15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45:32>>148 wwwwwwwwww부탁드리는...............wwwwwww 미치겠다 지금 잠도 부족하고 부끄럽고 해서 뇌가 돌아가지 않는wwwwwww
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우우 공개하라 공개하라 아무튼 보장하라(???) -
155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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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46:03랄까 진짜 사미다레 아니면 미안 지금 용의선 상에 스트라토 빼고 모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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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2:46:08지금 캡틴은 네크로노미콘 집필하러간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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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레이니주 (u2ywyNqZpo) 2023. 9. 28. 오전 2:46:36하지만 팀 부실에 그걸 숨겨두고 본다 해도 제키가 꺼내서 보여줬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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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47:17제키야wwwwwwwwwwwwwww영특한 고양이일세
그나저나 엄청 의심받고있잖아wwwwwwwwww 스트라토빼고 모두라니wwwwwwwwwwww -
16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47:34그리고 비명 떡밥 많이 늦었지만 쫌 놀랐을땐 히얏, 놀라서 소리 질러서 알려야겠다 싶은 상황은 갸아아아아아아악 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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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47:42노트... 노트라...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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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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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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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레이니주 (u2ywyNqZpo) 2023. 9. 28. 오전 2:48:46그 노트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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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48:50"응, 괜찮은데."
나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네게 말하다가.
"뭐가 적혀있길래? 응?"
한숨을 쉬는 네게, 제법 궁금한듯 대답하고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대체 뭐가 적혀있길래 그래? 오늘따라 이상하네."
작게 키득이고는, 네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어 주려는듯 손을 뻗었다. 네 귀가 빨개진것은 눈치채지 못한 채로.
"가장 못생긴 우마무스메를 데려오시오, 아니면 가장 달리기가 느린 우마무스메를 데려오시오. 뭐 그런거라도 적혀있는거야?"
장난스럽게 덧붙이고는, 너의 말을 기다렸다. -
166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48:55그치만 메이사, 그런 장난도 살짝 섞을 것도 같은걸(?)
메이사는 애매한 것 같긴 하지만서도 -
16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49:06그 노트는 나오면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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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49:42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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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50:17>>166 메이사의 이미지 어떻게 되어 있는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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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50:57>>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갸아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거 같아요
고양이한테 귀요미 목소리랑 걸걸 목소리 따로 있는 그거 같은(?)
>>163 우...우소...
캡틴 그 데스노트는 역시 백합 취향존중 안 해주는 사람들의 이름을 쓰는 명부인 거지??? 진짜 비밀노트는 따로 있는 거지???? -
171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51:36물론 너무 선 넘는 장난은 안하지만 이정도면 아슬아슬 선이 아닐?까?싶기도 하고
-
17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52:39자세한건 점수와 결과가 나올 때까진 노코멘트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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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53:06와악 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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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2:53:21>>170 아니... 비상상황을 대비한 자결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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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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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54:57>>131 wwwwwww코로롱 백신 너무 아팠던wwwwwwwwwwww 사실 그게 정상인데 진짜 무시무시한wwwwwwwww
두번다시 이런 팬데믹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wwwwwww 아포칼립스물은 만화나 영화같은 미디어 매체로 보는게 제일인데샷wwwww
wwww진짜 큐피트가 누구일지 너무 궁금한wwwwwwwwww 어쩐지 사미쟌일것 같기도 한wwwwwwww 비밀 노트 <<<< 상당히 의심스러운wwwwwwww
>>158 >>162 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wwwwww
>>163 wwwwww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 데스 노트 말고 love 노트가 필요한wwwwwwwww
>>169 wwwwwwww장난꾸러기 메스가키쟌이잔wwwwwwwwwww
>>170 우우 인정인wwwwww 비밀=노트를 빨리 공개하셔야 한다고 생각하는www -
177 언그레이 데이즈 (3cbo7SOOFU) 2023. 9. 28. 오전 2:55:39>>165 유키무라 모모카
"고마우이...랄까 진짜 괘아는기가..."
조금 기운이 빠지는 듯 목소리가 흐려진다.
"그, 일다는 결승선 가서 이야기허고 싶지마는...어...?"
당신의 앞에서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것이였다. 하지만.
"...그거는 아이라. 기양...자."
따라 오면서 읽으라는듯 당신에게 그 쪽지를 주고는, 손목을 잡고 결승선으로 가려 하는 것이였다.
"아프므는 이야기혀... 미안허이..."
정말, 꼴 사나운 모습이 아닌가. 이쯤되면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터질 지경이다. -
17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2: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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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2:56:10
-
180 레이니주 (1yhW14MFrk) 2023. 9. 28. 오전 2: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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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레이니주 (1yhW14MFrk) 2023. 9. 28. 오전 2: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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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58:22왜 롱레이니가 아닌데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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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레이니주 (1yhW14MFrk) 2023. 9. 28. 오전 2:59:01레이니는
158cm이니까.....(?) -
18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2:59:27141보다 크다면 롱짤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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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레이니주 (1yhW14MFrk) 2023. 9. 28. 오전 2:59:49기준점이 너무 하드한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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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00:40헉 맞다 윅기에 콘 올리는거 까먹었네
아... 뭐.. 연휴중에 하면 되겠지.... -
187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01:17"응, 진짜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네 목소리가, 조금 기운이 빠지는 듯 흐려져서. 조금 진심으로 걱정되려고 했고.
계속 너는 말을 흐리기에,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네가 따라오라는듯 내게 쪽지를 건네고는, 손목을 붙잡자. 나는 살풋 웃으면서 너를 따라 결승선으로 뛰었다.
"아프지 않으니까. 정말, 이제부터 미안하다는 말 금지야? 안그러면 전에 찍었던 영상 우마-튜브에 업로드 할거니깐."
조금은 장난스럽게 이야기하고는, 너와 페이스를 맞추어서 뛰면서, 쪽지를 조심스럽게 펼쳤다.
「가장 소중한 사람」
...어?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쪽지를 몇번이고 바라보았다. 아주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서, 조심스럽게. 몇번이고 쪽지를 다시 읽어도, 내용은 변함이 없었다.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면...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너와 나는 결승선에 도달해있었고.
나는 쪽지와, 너를 번갈아서 한번씩 바라보다가. 네게 시선을 맞추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언그레이 양, 그, 이, 이건..."
"...."
"가장, 소중하다는 건.. 무슨 의미야?"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고. 네 대답을 기다렸다. -
188 레이니주 (1yhW14MFrk) 2023. 9. 28. 오전 3:01:43(팝콘)
-
18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02:20미치겟다 1분1초가 이렇게 길수가 업다 님들진짜저어떡함 미쳐버릴것같은wwwwwwwww 부끄러워서 진짜 죽는wwwwwwwwwwwwwwwwwww
>>180-181 wwwwwwww코이츠 어떻게든 완성시키겠다는 의지가 가득한wwwwwwwwwww
>>186 wwwww시간도 많으니 넘 조급하게 하지 않으셔도 다이죠부인wwwwww 오늘부터 추석이니까 느긋하게 하시는www -
19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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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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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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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레이니주 (YB55IUNF5w) 2023. 9. 28. 오전 3:04:12우우 윾식이도 아타시쟝 놀렸으면서 너무하다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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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3:04:18아와와와와와...!! 왔!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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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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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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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언그레이 데이즈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10:33>>187 유키무라 모모카
최소한, 교복으로라도 갈아입고 말하고 싶었다.
최소한, 땀에 젖어 있는 모습은 아닌 채로 말하고 싶었다.
"후우...후우..."
결승선을 통과하고는, 한쪽 다리에 먼지를 대충이라도 털어낸다.
"...그려, 이런 내용인디 암 말도 엄시 이래 끌고 왔는디, 미안하다는 말이 안 나올수가 있겄나."
그래, 처음에는 조금 특이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토레나랑 미즈호언니가 하던거에서 마지막 특급 폭탄을 터뜨렸으니. 그리고 그 후에는, 꽤나 강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화가 나는 것 정도는 당연한 일이기에, 그저 당신에게서 포기라는 눈빛이 보이지 않았기에.
물론, 착각일수도있겠지. 하지만, 내가 본 너라면. 그래, 원더도 이야기하잖아. 마구로 기념에서 맞붙을수 있을 거라고. 아쉽게 계속 2착을 계속해온다. 그것은, 힘들것이다. 하지만...아마도, 내가 본 당신이라면. 분명히 이겨낼수 있을것이다.
...애초에 누가 좋아하지도 않는데 잠옷으로 갈아입고, 부끄러운 춤을 춰주겠는가.
"... 이래 꼴사납고 수수한 고백이 더 있을까 모르겄구마는..."
뒷머리를 긁적이다, 이내 당신을 본다. 부끄럽지만. 귀는 새빨갛지만. 눈은, 당신을 봐야한다.
"...아마 니가 생각하는 그게 맞을끼라."
"... 유키무라 모모카. 내, 니 좋아하는갑다." -
198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10:52(도망)
-
199 레이니주 (8tUY2p2Pq6) 2023. 9. 28. 오전 3:11:17어머어머
어머어머어머어머
어머어머!!!!!!! -
20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11:27
-
20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12:54
-
202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3:13:20다, 다이죠부?!
밍나 다이죠부?!?! -
203 레이니주 (8tUY2p2Pq6) 2023. 9. 28. 오전 3:13:48>>202 캡틴이 주접 노트를 공개해준다면
다이죠부해질것 같슴다 -
20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3:14:43
-
20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15:10>>202 주접노트 쬐끔만 보여줘
그럼 우리 다시 살아나..(???) -
20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15:18예상하고 있었지만 역시 터지니까 감격이... 🥹
-
207 레이니주 (ig0KjZC66g) 2023. 9. 28. 오전 3:15:57히다이주
예상하고 있었어???????
어떤 지점에서???????
(마이크 들이대기) -
20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16:11난.. 난 예상 못했던....
눈치가 너무 없나봐...(??) -
20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17:20>>207 아아, 그건 말이죠...
"그냥" -
210 레이니주 (ig0KjZC66g) 2023. 9. 28. 오전 3:18:29히다이주는 감이 좋은 타입...(메모)
-
211 히다이주 (3J31/rEzyc) 2023. 9. 28. 오전 3:19:56어느 부분에서 좋아한다고 알아버렸다고 말하는 건
이쪽이 좋아할 때 어떤 걸 하는지 알려주는 거니깐요 🤫 -
21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20:02쟈라미나 다른 쪽은 조금 동생을 보는 느낌과 비슷하달까...'처음' 생겼던 라이벌이라는 것이 꽤나 영향을 끼쳤네요
-
213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전 3:20:23캡틴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몸의 당이 다 빠져나갔기 때문에... 꼴까닥... -
214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20:31호오호오...히다이주도...(메모)
-
215 히다이주 (3J31/rEzyc) 2023. 9. 28. 오전 3:20:48캡바입니다 👋
-
216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20:51캡틴이 주거써...!?
-
21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21:23캡바캡바~
히다이주도 그런 상대가 있다는거구나
호오호오 -
218 히다이주 (3J31/rEzyc) 2023. 9. 28. 오전 3:22:09🤗
-
219 레이니주 (8tUY2p2Pq6) 2023. 9. 28. 오전 3:23:00호오호오...(전혀 모르겠어!)
-
22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23:24랄까 진짜 강제 고록이라니 누군진 몰라도 공개되면 일상 예약함미다(??)
-
22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23:31누굴지 궁금한것...
하지만 난 절망적으로 정보를 캐내는 능력이 없으니까... 감도 없고... 팝콘각이 올때까지 기다려야해... -
222 레이니주 (8tUY2p2Pq6) 2023. 9. 28. 오전 3:25:19아타시쟝도 헛다리의 달인이니까
팝콘각 터질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야 -
22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25:24>>220 wwwwwwwwwwwwwwwww
하지만 진짜 나쁜건 다갓이라고 생각해요... -
22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28:11그리고 모두에게 질문입니다.
이상형을 알려주세요 😊 -
225 레이니주 (0BAPfy4vQo) 2023. 9. 28. 오전 3:29:32레이니의 이상형
... 알려드려야 하나요??? 이미 답지가 존재하지 않아????? -
226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29:41으므...이상형은 모르겠지만 if 하나 좋은거 생각한건 있는데
-
227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0:06>>225 그걸 레이니의 방식으로 표현한 걸 보고싶어요 🥺
-
228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3:30:34엄청 오래 자버렸구나... (흐릿)
-
22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1:07마미레주 앵하입니다 👋
정주행은 해보셨나요? -
23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31:11if 어릴적의 자캐
숙소에 나니와쟝이 5살 시절 자신으로 바뀌었다!?같은? -
231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3:32:51>>229 일단 바로 위에 뭔가 뭔가 뭔가가.... 있단 건 확인 할 수 있었답니다 🤗
-
23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33:01살려주세여(?)
-
23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3:10wwwwwwwwww이런 상황에서 이상형 질문이라니wwwwwww
메이사의 이상형은요
밤에 뜬금없이 '야 별이나 보러 가자!'라고 연락해도 군말없이 같이 별을 보러 가주는 사람입니다
무?슨 소리냐면.. 저도 잘 몰?루인 -
23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3:30마미레주 어서오시는wwwwwwwww
-
235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3:53>>233 어지간하면 다 보러가줄 거 같은데 🤔
이상형 허들 너무 낮?지 않나요? -
23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4:14>>230
이건... 5살 나니와를 본 메이사의 반응을 쓰면 되는 것인지?(????) -
23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4:43>>233 새벽 3시에 연락해서 별보러 가자고 하면 나와줄 사람 별로 없을거같은데(?????)
-
23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6:56>>237 아 확실히 새벽 3시는 조금 어렵죠...
기숙사 통금이니까요 🥲
메이사도 사감에게 꿀밤 꽝 맞아버릴걸요 -
239 레이니주 (eOE5hyBTuI) 2023. 9. 28. 오전 3:37:02마미레주 하이임다~ 그러고보니 마미레주도 은근 새벽반이신것 같은🤔
>>227 레이니보고 말하라고 하면...
"글쎄요."
"뭐, 짓궂고 가벼운 사람이 싫다고는 생각해봤는데, 상형은 딱히 생각해보질 않아서요."
"...그래도 손이 크고 따뜻했으면 좋겠네. 온기를 느낄 수 있게." -
24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7:23메이사는 기숙사가 아니라 통학이라 괜?찮은!!
하지만 아침에 마마한테 혼나겠죠~ -
24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7:32>>239 우홋wwwwwwww이거인wwwwwwwwwwww
야식리필 정말 맛있는wwwwwwwwwwwwww -
24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38:13"이상형 말이가?"
"... 음...글쎄다."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줄수 있는 아, 아일까 싶어야." -
24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8:17>>239 이런 맛있는 것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360도 핥는 짤)
-
24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38:35뭐지 다들 캐입으로 써오고 있잖아
나도 그래야할거같아 -
245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39:35🤨 "나? 이상형?"
🤔 "......"
😣 "지금 그런 걸 가릴 때가 아냐..." -
246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41:55히다이이이이이
-
24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43:53"이상형?"
"잘 모르겠지만 언제든 같이 별을 보러 갈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네."
"초저녁이든, 밤이든, 새벽이든 말이야."
"어쩌면 낮에도."
>>245 몬다이쌤wwwwwwwww 혼활이 성공하는 날이 오길wwwwwwwwwww -
248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3:48:12이상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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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49:39마미의 이상형.. 두근두근
-
250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3:50:16마미의 이상형은 대디인 게 당연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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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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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3: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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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55:42(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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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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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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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3:58:02크아악 이제 무리...
저어는 이제 자러갑니다.. 다들 굿밤... -
257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3:59:11안녕히 주무세요 메이사주- 유키무라주도 주무시는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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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전 4:10:42https://www.evernote.com/shard/s714/sh/6d643df0-db90-c5ff-8965-d85e8da67761/Eq3r7vLl8AhZhGxRfneyPikAmqrE8_o3O0iW5BwXlKGjCeQ_-u54HGeU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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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4:11:07자러 도망가버리는wwwwwwwwwwwwwwwww 모두 오야스미하시는wwwwwwwwww진짜너무부끄러워서 쵸야베한 상태라 진짜도망가고 내일오는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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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4:11:08데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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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4:11:30수고많으셨어요...!! 우와, 우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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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4:11:56wwwwww미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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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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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4:13:24축하합니다~!!!!! 🥹🥹🥹🥹👏👏👏👏👏👏👏👏👏👏👏👏
🎉🎉🎉🎉🎉🎉🎉🎉🎉🎉🎉🎉🎉🎉🎉🎉🎉 -
265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4:13:27잠시만 이따 답레 적어올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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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4:14:49아아아아아아...
정말 아름다워요... 🥹🥹
행복해야 해 -
26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4:15:29www맞아 나냐쟌.... 우선 첫번째로 와따시가 부끄럼이 넘 많아서..... 계속 제대로 반응 못해드린것같아 정말 죄송한.....
우리 테에엥 못난이 유키무라를.... 좋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벌써 사심이 가득하지만 어떻게 좋아하게 되셨는지 상당히 궁금해요.....
그리구... 진짜 감사하고...............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같이 잘 함께하면서,,,,,,..,. 좋은 서사를 쌓아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리고..,...
저도 좋아합니다,,,,,,,,,,,
진짜미치겠네 진짜도망감 악 아악 -
26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전 4:16:16아니아무도없는줄알았는데
Wwwwwwwwwwwwwwwwwwwwwwww모르겠다 하,,,,,,,,님들저심장이너무빨리뜀,,,,,,얼굴이뜨거운www
진짜진짜 자러감.... -
26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4:17:16>>268 어이어이 코이츠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좋은 날에 자러간다니wwwwwwwwwwwwwwwwww
좋은 꿈 꾸시길 👋 -
270 마미레 - 유키무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5:00:43온전히, 정면으로 당신을 향하여 반짝인 채. 노을에 그을린 하늘 같은 색의 눈동자의 안에는 당신이 또렷하게 비치고 있었다. 그런 당신의 웃음에는 자신의 대답이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힘, 도움이 되었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이었지만. 이어지는 당신의 답은 충격만을 당신에게 전하는 것이었다. 입을 다물고서, 마미레는 심각한 표정으로 당신을 들여다본다. 어둡고 끈적끈적해서, 심해로 끌어당기는 듯한 상처가 있다는 것처럼 느껴졌을까. 당신과 자신은 오늘 처음 본 사이, 그러니 그렇게 말하는 당신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당신의 말로써 부분적으로마나 이해 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해야할까. 당신의 말은 마치 자신을 붙잡아 달라는 것 처럼 느껴져서. 당신을 이해하려는 것에는, 당신과의 거리를 좁히며 선을 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서. 마미레는 그런 당신의 영역에서 떠나지 않고, 곁에 남는 것을 택한다.
"왜?"
왜 달리는 것이 즐겁지 않다는 거야? 그렇게 물으며 마미레는 여전히 당신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
271 마미레 - 히다이 (z13o8br92U) 2023. 9. 28. 오전 5:10:53물끄러미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 사정이 있었다는 그 말에 고개를 기울이며 꼬리를 한 번 살랑이는 모습은 어디 한 번 변명을 해볼 거면 해보라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어 당신이 하는 말을 잠잠히 듣던 마미레는 아하,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허나 그것은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어쩔 수 없지, 하는 이해의 표현이라기보다는 그것이 네가 할 수 있는 변명의 전부이냐는 느낌에 가까웠을까.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마미레는 무섭게 당신을 내려다보다, 의자에 앉아있을 당신의 위에 풀썩 앉아버리고서 당신의 어깨를 손으로 툭툭 두드린다.
"어쩔 수 없긴 하네."
그 변명을 받아주겠다는 것일까? 마미레는 당신을 보며 생긋 웃어 보이더니 말을 잇는다.
"그렇지만.... 약속이었잖아. 약속은 지켜야하고. 그치?" -
272 히다이 - 마미레 (XeYXRTcY2U) 2023. 9. 28. 오전 5:29:23>>271 마미레
"히, 하하, 그그쵸? 어쩔 수 없었죠?!"
머, 먹혔다...! 전혀 그래보이지 않는 얼굴이었는데 "어쩔 수 없다" 고 말해줬어! 표정만 봐서는 '아아 너는 그정도의 남자인가... 더 말해봐라. 네 밑바닥을 낱낱이 보여줘라.' 라는 느낌이었는데 그냥 무표정이었을 뿐 내 변명은 먹힌 모양이다!
아니 근데, 나보다 머리 반 개가 더 큰 이 우마무스메는 사람을 좀 쫄아들게 한다. 일단 내려다보고, 다른 애들과 달리 반응도 많이 없는데, 뭔가 있다고. 때리진 않을 거 같은데 차라리 때려달라고 말하게 만들 것 같은 무서움이 있다.
...굳이 말하자면, 친구비를 내놓으라고 할 것 같은.
하여튼, 넘겼다.
고 생각했는데.
조용한 말과, 너도 알지 않느냐는 듯 그치? 하는 물음에, 나는 그냥 무릎을 꿇기로 했다... 네, 제 무릎은 물리적으로 좀 비싸긴 한데, 정신적으론 좀 값싸요.
"야, 약속이죠... 그렇지, 요... 아, 근데 저 정말, 진짜, 레알로다가, 하 이거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진짜 바빴는데헥..."
크으으으윽........ 나는 카이지처럼 울먹거릴 수밖에 없었다앗....!! -
273 마미레 - 히다이 (z13o8br92U) 2023. 9. 28. 오전 5:52:03약속을 잘 지킬 거라 보이진 않았으니, 그렇게 기대하진 않아 실망은 없다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것일까. 땡땡이를 친 것을 감춰주는데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으니. 너무 몰아세워서 그런지, 제가 깔고 앉아서 그런지. 울먹거리며 말하는 당신을 보고서 마미레 동그랗게 눈을 떠낸다. 이러다가 진짜 울어버리는 건 아닌지. 어른이 돼서 어른 답지도 못하지 정말.
"왜? 뭐 때문에 그리 바빴는데?"
어깨를 토닥거리던 손을 거두고선 마미레는 그렇게 묻는다. 이번에는 다그치기보다는 바빴던 이유를 궁금해하는 것 같을까. -
27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5:54:29.dice 1 100. = 35
누나력 측정기 돌려볼게요 🙂 -
275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5:54:44누나력 아직 낮아...
-
276 마미레주 (z13o8br92U) 2023. 9. 28. 오전 5:56:54우우 너무 낮아 😗
.dice 1 100. = 30 -
277 히다이 - 마미레 (XeYXRTcY2U) 2023. 9. 28. 오전 5:58:59>>273 마미레
"아, 아아 그 아니 이건 하... 씁... 이게, 이게요."
악! 나 무서워! 토닥거리는 거 멈추지마! 나 울어버릴 거 같다고...!!!!!!!!!!!!
아 뭔가, 누나보다는 이거, 누님이지. 한창 날라다니던 시절의 누님. 그러니까 불량한 친구들이 많고, 머리는 나쁜데 수완은 좋고, 담배냄새가 나던 누님...
저항하면 죽음 뿐!
하지만 내 침대 밑의 프라이버시는 들킬 수 없다는 그런 강건한 저항이 있을 때는 누님도 한 발 뒤로 물러나주셨다... 네, 네가 정말 누님계 말딸이라면 거기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야 도로마미레 퀸!
퀸이라는 이름에서 이미 글렀나 싶지만 아무튼!
"이, 그, 그게요. 이건 저 말고도? 다른 사람들의 프라이버시가 연관?연결? 되어있어서. 제 의사만 가지고 말하기는 조~금 그렇달까, 허가를 받아오면 또 모르겠지만. 아~! 절대그래줄거같지가않은걸 마미님께서도남의비밀을함부로듣고싶지는않?을거아니에요?아~저는진짜.진짜말해드리고싶은데이게어렵네." -
278 마사바주 (yLKWe9s.Ps) 2023. 9. 28. 오전 6:16:22아침부터
이게 무슨!!!!!! -
27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18:41마사바주 앵하입니다 👋
-
280 마미레 - 히다이 (z13o8br92U) 2023. 9. 28. 오전 6:18:51"으응."
마미레 꼬리를 살랑살랑거리며 당신이 무슨 말을 할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어 당신이 하는 말을 듣고서 마미레는 눈을 가늘게 접는다. 의심하는 눈으로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간, 고민하는 표정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프라이버시가 엮인 일이라. 말이 많고 빨라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뭔가 수상한 것인데. 흠- 소리를 내며 마미레는 당신에게 묻는다.
"게시판에 붙었던 대자보랑 관련된 건 아니지?"
히토미미의 연애 행각으로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던 그 규탄문. 쥬다이도 분명 읽었을 거라 생각하며 마미레는 그렇게 묻는다.
-
situplay>1596960088>462 의 규탄문이야 ~-~ -
281 히다이 - 마미레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26:22>>280 마미레
"커헉."
트레센 학원은 대학교만큼이나 대자보가 활성화되어있다. 그것은 대개 풍문으로만 전해지던 진실을 호소하는 진정한 대자보이기도 하고, 아고라에 트레이너를 매다는 선전포고문으로도 기능한다.
그리고 최근 붙은 대자보라면, 그건...
아니, 저 가늘게 뜨인 눈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인 순간 끝장이다. 그냥, 그런 직감이 왔다......
"...그래, 관련됐다 왜!"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있으려니 말이 술술 나온다. 너무 조급하지도 더듬지도 않는다. 반쯤은 거짓말이 아니니까 그렇다. 마미레의 조용한 시선에서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프러시안의 니시카타한테 고백했다가 차였어, 그래서 심란해서 바빴어. 그러면 약속쯤은 까먹을 수도 있는 거 아냐. 그게 그렇게 잘못됐냐?!"
나도 모르게 신경질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가 한숨을 푹 쉰다.
"...네 잘못은 아니지만. 그냥 그랬다고. ...짜증내서, 미안하다." -
282 마사바주 (yLKWe9s.Ps) 2023. 9. 28. 오전 6:29:52히다이주도 메모주도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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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레이니주 (8g.vqeGBkM) 2023. 9. 28. 오전 6:32:44더자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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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34:19연휴니까 푹 주무셔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편의점은 그게 없겠네요 🥲 -
285 마사바주 (yLKWe9s.Ps) 2023. 9. 28. 오전 6:36:14레이니주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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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름 없음 (WW919IY9UI) 2023. 9. 28. 오전 6:46:13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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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6:47:11므ㅓ야 이름 어디갔숴!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 -
288 마사바주 (yLKWe9s.Ps) 2023. 9. 28. 오전 6:47:29다이고주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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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47:36다이고주 앵하입니다 👋
연휴라 기분 좋으신 모양이네요 -
290 레이니주 (vjVOVUfl52) 2023. 9. 28. 오전 6:47:42내가... 출근해서... 편의점에 들리는 누군가가 행복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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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49:01>>290 감사해요. 아침 식사 만들기 싫어서 편의점으로 때우려 했는데...
덕분입니다... 🥲 (아무튼 그럼) -
292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6:49:31마-사바주 히-다이주 레-이니주
모두 앵하임다
저도 연휴 내내 일하긴 하지만요? 나갈 일 없으니 빈 시간엔 쉬면 됩니다...
기분이 좋은건 정주행을 했기 때문입니다 흐흐 -
29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49:57저는 그걸 실시간으로 봤답니다 😊✌️ {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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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6:51:46적당한 시간에 잠들어서 지금 컨디션이 좋은데, 실시간으로 못 봐서 반응을 못 남긴 겅 아쉽네요 실시간 시청 부럽다!
그래도 이 곳의 장점은 기록이 선명히 남는다는 점이죠... 현장감이 남아 있어서 즐겁게 봤습니다 -
295 레이니주 (X21.R7QkGI) 2023. 9. 28. 오전 6:56:26히다이주는... 천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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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6:58:30앗 참고로 다이고주, '그게' 완성 돼서 일상이 가능하답니다 이제 🙂
물론 쓰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진짜 별거 아닙니다. 보면 진짜 별거 아니네 소리가 나와요. 오천원이었으니까요.) -
297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6:59:18그리고 편의점은...
얼마 전까지 편의점은 아니지만 자영업을 했었는데, 주말이나 연휴에도 문은 못 닫았더랬죠
손님도 많지 않았는데 꼭 문 닫으면 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헛걸음하시지 말라고 문 열어두고 했습니다
그땐 집에 가서 할 것도 없었고 -
298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00:34>>296 헉 쓰이지 않을 수 있다니 꼭 써주세요
어떻게든 써주세요(억지)
그러면 지금 가능하신가요? 피곤하지는 않으신지??? -
29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01:39>>298 으음 🤔
가능한데... 중간에 없어질 수도 있어요 🥲
그렇게 되면 명복을 빌어주시면 됩니다(농담) -
300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02:00.dice 1 100. = 40
.dice 1 2. = 1
1. 높선
2. 낮선 -
301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03:38아아 이 서늘한 감각
.dice 1 100. = 52 -
302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05:30의도하신 상황이라든가 있을까요???
장보러 간다거나 이런 느낌도 괜찮을 것 같은데 -
30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06:28>>302 그것도 좋아요
필요한 것은 그저 담당과의 진전에 관한 정보 뿐입니다😊
어렵다면 그냥 돌려도 괜찮아요, 언젠간 쓸 일이 있겠죠 🙂 -
304 레이니주 (Qov5IZT8Ow) 2023. 9. 28. 오전 7:07:36담당과의 진전에 관한 정보가
어 째서 필요한 거 죠
공포 에 떨기 시작한 오 징어 채 -
305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08:15>>303 좋습니다...그럼 이번엔 간단하게 가죠
나츠마츠리 때 히다이랑 해보고 싶은 것도 있기 때문에 빌드를 쌓아야... -
30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08:27>>304 정 궁금하시면 스포일러 옵션도 있답니다.
정말 별거 아니에요... 진짜, 이렇게 말해도 별로 설득력이 없긴 한데 🥲
진짜. -
307 레이니주 (l0WoiaD122) 2023. 9. 28. 오전 7:11:10>>306 너무 졸려서 기절할것 같으실때 부탁드려요(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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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11:22https://postimg.cc/K3ZMZ0hK
예시를 위해 갖고오자면 딱 이 정도입니다 🥺
웃자고 신청한 거라서요... -
30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13:40아니 자러간사이에 개꿀잼 상황이 있었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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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14:05코우주 앵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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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레이니주 (sUwkh/VOAo) 2023. 9. 28. 오전 7:14:12(끝내주는 개그일상을 볼 수 있겠구나)
(기대 설램) -
312 레이니주 (sUwkh/VOAo) 2023. 9. 28. 오전 7:14:38코우주 하이임다
아니 추석 연휴여도 아침반 인원이 똑같아요
두렵다 -
31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14:51모하인ㅋㅋㅋㅋㅋㅋㅋ아 아침부터 너무 행복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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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다이고 - 히다이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17:25전전야제 운동회도 슬슬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오늘은 물건 빌리기 경주가 있는 모양이라, 관중들에게 갈 수 있는 길이 오픈되어 있다.
아직 사람들이 모이지 않은 한적한 시간, 트랙 위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츠나센의 학생이 아닌 아이들도 있다)과 미리 와서 구경하기 좋은 자리가 어디일까 보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다이고도 그 중 한 명이며, 손에는 도시락을 든 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도시락에는 당연히 주먹밥만 들어 있다.
그가 기다리는 건 누구인가? 바로 깔을 자처하여 도시락 반찬을 상납하고 함께 남자화장실에서 식사를 했다는 소문이 도는(??) 히다이였으니.
적어도 남자화장실에서 먹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나머지도 사실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어쨌든, 관중석 가운데에 우뚝 선 다이고는 하품을 하고 있었다. 히다이와 만나기로 한 장소가 여기가 아닌 좀 떨어진 관중석 구석이라는 선 까먹은 채로. -
315 레이니주 (xSdM3ZcS.M) 2023. 9. 28. 오전 7:17:46코우주 혹시.......
주식을 사셨었습니까?????? -
31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19:13골든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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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20:54코우주 어서오십셔!
>>312 후후 명절과 상관없는 이들이 잔뜩...(눈물
그리고 이미 상황이 벌어져 버린 상태라서 자꾸 기억의 왜곡이 일어나요
난 분명히 유키무라랑 나니와를 보고 ㅁㅇㅁㅇ???? 까지 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막상 지금 와서 보니까 굉장히 적극적인 교류가 있었???고??? 나는 역시 둔탱이였구나 싶고??? -
318 레이니주 (iepjtxwa3Y) 2023. 9. 28. 오전 7:20:54앞으로 주식시장의 동향은... 코우주한테 슬쩍 물어봐아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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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22:24저는 그냥 주식이란 주식은 다 사놓는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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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23:04주식시장 절대승리법 : 모든 주식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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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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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23:46이게 분산투자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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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레이니주 (F4FzH7qVW6) 2023. 9. 28. 오전 7:23:50코우주와 마사바주는 얼마를 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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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26:20미안 사실 나 마사바 하렘주에 넣었다가 윾나니 뜨고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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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다이고주 (WW919IY9UI) 2023. 9. 28. 오전 7:26:22앵시어스의 2대 재보
1. 모두의 주접노트 (읽으면 없어짐)
2. 각종 주식 (현재 3개주 상장) -
32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26:54>>324 코이츠wwwwwwwwwwwwwww
-
327 레이니주 (hcV20dIt3g) 2023. 9. 28. 오전 7:27:48>>3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맞다 다이고주 저 situplay>1596961099>900 채워야해요
빨리 첫번째랑 마지막 불어(?) -
328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28:01>>314 다이고
[아 고백공격윳삐다ww]
"시꺼, 중간고사 꼴찌인 녀석들아. 운동회라도 열정적으로 좀 해봐! 그늘에 앉아있지만 말고!"
[에 귀찮~wwwwwww]
[아니아니, 윳삐는 그래도 되지만 우리는 피부 타면 안되니까.]
[응원상 탈게~😣]
그냥, 그런, 최악...
나는 최악의 반을 맡고 있다... 아니, 이것들이야말로 어디다 좀 맡기고 싶다. 옷장에 수납할 수 있나요? 신발장에 넣어도 됩니까? 이래서 교사가 기피직업인 거야!
투덜거리며 만남의 장소로 도시락을 들고 가는데, 저 그늘에서 누군가들이 졸졸 따라온다.
렛츠 고 유레카, 마이니치 선샤인, 치트 시요우샤.
[윳삐는 바~보.]
[그쪽 아닌데 🤣]
[이노쨩은 저쪽이에요~]
우마무스메는 영특한 동물이다. 그들의 인도를 따라 간 곳은... 마치 이지메라도 하는 듯이 훤히 펼쳐진 관중석과, 그 가운데를 꿰찬 거구. 그리고 그 주변의 많은 사람들... 아, 나 이런 환경에 약하단 말이지...
선생을 감시할 작정인 말딸들을 버려두고 일단 어색하게 다이고에게 향했다.
"여, 여어 시, 시라기. 못 본 사이 젊?어졌구나."
아니, 못 봤대도 일주일 미만이지만. 나는 반찬통을 상납하러, 마치 깔이 그의 주인을 대하듯이 삐걱삐걱 다가간 것이다...
"...이건 오늘의 반찬입니다..?" -
32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7:28:12이렇게 된이상 나니와주랑 유키무라주도 픽크루 해주시느거임
https://picrew.me/ja/image_maker/1830317 -
330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28:40>>326
1. 망했다 생각하며 머리 쥐어싸기
2. 발상의 전환 시도하기
3. 하렘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호작용중 하나라고 여기기
4. 마사바하렘 오늘도 정상영업중 -
33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29:01>>324 마사바 귀여워요 👋👋👋👋
무한 나데나데해야돼 -
332 레이니주 (Ti4fEru18Q) 2023. 9. 28. 오전 7:30:20헉
아타시쟝 마사바 하렘은
사실 모두가 마사바를 치야호야해주는 그런게 아닐까 하고 -
333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34:53사실 츠나지가 마사바 하렘이지
모든 어른과 친구들이 아는 사이고
대충 응석부리면 해줌
응. -
33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36:10마사바오냐오냐하기협회는 츠나지시와 긴밀한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
335 레이니주 (f4hcEanEq6) 2023. 9. 28. 오전 7:41:00마-사바
마-사바
마-사바 -
33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42:09제가 잇기 어렵게 드린다면 말씀해주세요... 자러가겠습니다...🥺
사실 일하면서 조금조금 마시다가 꽤 마셨어요 -
337 레이니주 (V4GRnyUK/w) 2023. 9. 28. 오전 7:43:02히다이주 굿밤임다
숙취조심하십셔! -
338 다이고 - 히다이 (TzO5b6SwZg) 2023. 9. 28. 오전 7:44:14>>328 히다이
그렇게 잠시 기다리고 있자니 어색한 모습으로 다가온 히다이가 말을 걸어왔고 당연히 다이고는 웃으면서 히다이를 맞이했다.
"오, 형! 안 보여서 좀 기다리고 있었어, 이 자리 맞지?"
"젊어졌다니, 그런가? 형도...아니 왜 이렇게 지쳐 있어?"
설마 반찬을 만드는 게 힘들었나? 힘든데 말 못하고 끙끙거리다가 온 건가? 다이고는 히다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웃었다.
"왜 이렇게 어색하게 굴어,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어색한 태도가 신경이 쓰여 물어보려고 했으나, 동시에 반찬을 보여주는 모습에 어쩔 수 없이 반찬에 관심이 옮겨간다.
"오늘은 무슨 반찬? 나도 좀 싸 왔는데." -
33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44:16>>337 아뇨 답레가 잘 안 나오면 자러가겠다는 이야기였어요 😊
걱정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덕분에 숙취는 없겠어요 -
340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44:46
-
341 레이니주 (rASu/aBlYY) 2023. 9. 28. 오전 7:46:40>>339 앗
>>340 마사바주 아타시쟝 출근했으니 그거하자 -
342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47:34
-
343 레이니주 (X/r2xIJ70s) 2023. 9. 28. 오전 7:47:46
-
344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47:58
-
345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48:08휴
-
346 레이니주 (X/r2xIJ70s) 2023. 9. 28. 오전 7:48:14마-사-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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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48:32마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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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전 7:49:56>>327 앗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어... 자각한 쪽은
틀림없는 사랑이다 이 느낌 말이죠...
좀 애매하긴 한데
다이고 쪽에서 먼저 레이니에게 두근거림을 느낀 건 맞?을지도? 애매하면 둘 다 칠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깻잎은
레이니가 다른 사람 떼주는 걸론 뭐라고 안 할 겁니다만
다른 사람이 레이니 몫을 떼주는건 안 됩니다
그런 일 없게 미리 계속 떼줄 것
물론 다이고 본인도 다른 사람한테 떼주지 않습니다 담당이 없었다면(레이니와 관계가 없었다면) 떼달라면 다 떼줬겠지만 -
349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50:55>>348 깻잎 뗄 걱정 없도록 마사바가 깻잎을 다 먹고 짜다고 콜라 시켯다
-
350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전 7:52:18>>349 퍼펙트...
역시 마사바야 이건 모두가 마사바를 나데나데할 수밖에 없잖아 -
351 레이니주 (JFiLomEi4E) 2023. 9. 28. 오전 7:54:11최고다 마사바쨩
저 사실 찰렌타인때 초코받고 답레 쓰는 내내 다이고가 준 이게 우정초코가 맞?나 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대체 (다시 고민 시작) -
352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54:25>>338 다이고
"아 아니 뭐 랄까, 사 람들 이 많으 니 까 조 금."
"기가 빨 려..."
그렇게 렉먹은 컴퓨터처럼 말하던 나는, 반찬 이야기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일단 자리에 앉았다. 확실히 밥 먹기 편한 자리긴 하네, 그늘만 덜 졌어도 내 반을 여기로 데려오는 거였는데.
그래서 오늘의 반찬이란, 운동회에 걸맞는 느낌으로 준비해봤다. 밥은 다이고가 준비해온댔으니...
일단 돼지고기에 야채들을 잘게 다져넣고 계란물과 밀가루를 골고루 묻혀 구운 동그랑땡.
양배추를 곱게 썰어 오이와 당근, 양파등과 버무린 매콤한 야채무침.
국물로는 보온병에 담아온 미소시루.
일렬로 꽂아 보기도 좋고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좋은 과일모듬꼬치.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우유랑 딸기우유. 좋은 거 골ㄹ하아아아암..."
그렇게 말하다가 나도 모르게 하품을 해버렸다. 아니, 사실 잠을 좀 못 자긴 했어.
"도시락 싸다가 못 잔 건 아니고, 이건 어차피 전날 다 해놨거든. 그냥 뭐랄까, 심란도 하고, 꿈자리도 사납고, 반 애들 인솔하는 것도 긴장돼서... 그랬지. 먹고나서 식후땡하면 잠 쫓을 수 있으니까..."
...
"그러니까, 비타스틱. 그러면 잠 안 오니까 괜찮아."
-
35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7:54:49>>349 문제의 근원을 제거해버리는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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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7:55:20원더주 앵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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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레이니주 (mNKJSz32JM) 2023. 9. 28. 오전 7:55:57원더주 하이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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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레이니주 (GN9DiFruAo) 2023. 9. 28. 오전 7: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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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마사바주 (dVmGL6QG7s) 2023. 9. 28. 오전 7:59:47원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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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8:01:41원하
>>356 (흡족) -
359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04:33앵하인데스웅!
3호커플 직관을 못한게 천추의 한이 되어버린데스... -
360 레이니주 (oWAL/kDQL6) 2023. 9. 28. 오전 8:05:08그치만 원더주 오늘도 출근이시니까(아마)
어쩔 수 없죠... -
361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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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08:53네?
원더주 믿고있었는데 -
36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11:20저만 연휴출근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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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12:12나는 강하고, 무적이다.
물론 모레부터는 다시 출근입니다. -
36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8:13:07레스쓰다 기절잠한 사이 3호커플 터진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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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레이니주 (T8HC2Gpv8Y) 2023. 9. 28. 오전 8:16:20원더주!!!! 배신했겠다!!!!! 배신했겠다!!!!!!
미즈호주 하이임다 -
36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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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전 8:17:39나는 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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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17:42미즈호주 앵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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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8:17:59미하 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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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18:22스트라토주 앵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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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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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20:36스트라토주 어서오시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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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8: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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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다이고 - 히다이 (xOH9gjvbMQ) 2023. 9. 28. 오전 8:21:01>>352 히다이
"아 그 쪽이구나, 그래도 아직 사람들 모이기 전이니까 이 정도면 많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괜찮아, 앉아서 먹다 보면 주변에 별로 신경 안 쓰일 걸."
마치 렉 걸린 것처럼 이야기하는 히다이를 보면서 괜찮다고 이야기한 다이고는 히다이를 따라서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히다이가 공개한 반찬은 동그랑땡과 야채무침, 미소시루, 과일모듬꼬치와 후식으로 준비된 커피우유와 딸기우유, 생각보다 더 본격적인 피크닉 느낌이다.
"그럼 딸기우유로, 아니지... 커피우유 먹을게, 카페인보다는 달콤한 거 먹어, 형."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피곤해 보인다. 다행히(?) 도시락을 싸다가 잠을 못 잔 건 아니라지만, 이것저것 일이 많은 모양이다..
식후땡 얘기까지 나온 걸 보면.
"무리하진 마, 피로가 안 풀리면 이것저것 다 힘들잖아. 금연도 급하게 할 필요 없고."
오랫동안 해 오던 일을 어떻게 하루아침에 바꿀 수 있을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쉽지 않으니 이렇게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 맞다, 내가 가져온 건 이거."
그렇게 이야기하며 연 도시락에는 주먹밥이 들어있었다. 단 예전처럼 내용물을 알 수 없었던 주먹밥이 아닌, 안에 무슨 재료를 썼는지 볼 수 있도록 속재료 일부를 위에 얹어놓은 주먹밥. 그리고 그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에비후라이가 들어간 주먹밥이었다. 즉, 텐무스(天むす)!
"거의 해산물이긴 한데, 먹어보니까 괜찮았거든, 비린내도 안 나고." -
37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8:21:16스트라토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
377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전 8:21:48>>351
진심 도전장은 아니었으니까 우정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
37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21:49이번 답레만 잇고 자겠습니다 🙂
미리 앵밤입니다 👋 -
379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전 8:22:12다들 어서오시구
히다이주는 미리 앵밤입니다! 푹 주무시고 나중에 뵈어요! -
38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22:29앵밤인데스웅 히다이주!
-
38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전 8:22:59히다이주 미리 앵밤인 d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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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8:26:03잘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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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전 8:30:28>>375 다이고
"...착하구나, 약속을 어긴 셈인데."
정말로. 나는 근시일 담배를 필 때마다 '이래서는 가면라이더가 될 수 없어' 라는 죄책감과 함께 폈는데... 그런 거 치고는 평소보다 더 많이 피긴 했지만, 하여튼 죄책감은 있었다.
약속까지 한 걸 어겼는데도 그러려니 해주다니 참, 성인군자인 건지 아무래도 좋은 건지 긴가민가하다.
그렇게 묘하게 주눅이 들어있던 때, 딱 봐도 생소하게 생긴 것이 있어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면, 새우튀김이다. 이거 예쁘게 튀겼네― 숙련도가 붙은 듯 하다. 감탄하고, 다른 주먹밥들도 살펴보면 멸치와 참치 등 뭔가가 많다.
그래, 다이고 말대로 바닷고기 일색.
"너... 생선 안 먹었던가?"
나는 좋지만. 일단은 와구와구 먹었다. 나름 운동회라고 지붕달리기와 와구와구더비 등을 보다보니 신경을 많이 썼어서.
"와, 이거 맛있네."
그 중에서 감탄과 호평이 둘다 나온 건 역시 에비텐. 바삭한 느낌과 고소하고 달달한 새우살, 그걸 김의 감칠맛이 감싸주는 느낌이 최고다.
"와, 이기 뭐고? 와이리 맛있지, 네 오리지널 레시피인가?"
그야, 이건 나고야의 홈레시피니까. 나는 잘 몰랐다. 나고야 등지를 들를 일이 있었을 때도 짜여진 식단대로 먹었으니 접할 기회도 없었다.
하여튼, 최고였다.
"그러고 보니 이번 물건찾기 경주, 다이고네 담당도 나간댔나." -
384 레이니주 (bB7b/ptTg6) 2023. 9. 28. 오전 8:31:02스트라토주 하이고 히다이주 진짜 굿밤임다
>>377 아아... 나는 그 날의 진의가 궁금해서 내일 출근인데도 불구하고 오늘 밤 잠을 자지 못하겠지... -
385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32:01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아악!!!!!!!!!
-
386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33:52미안합니다 커플이 생겼다는말에 그만
츠나지 봄이 끝나간다니까 다들 핑크핑크한거지!? 그런거지!?
히다이주 앵바고 다른분들 앵하입니다
답멘은… 점심때 또 몰아드려야겠어용… 미안해…!!! -
387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전 8:34:19>>384 (땀) 자아 자아 망각의 장막으로 넘긴다 넘긴다~(최면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쟈라미주 앵하임다!! 쟈라미주도 소식을 들으셨군요 바로 그 소식을... -
388 레이니주 (nGTbcSjUPA) 2023. 9. 28. 오전 8:34:42쟈라미주 하이임다
오늘은 학교 안 가시죠? 망태기에 넣을 준비를 해야만 -
389 레이니주 (nGTbcSjUPA) 2023. 9. 28. 오전 8:35:55>>387 그렇군... 진리의 문이 나이게 진심 LOVE 초코라고 속삭이는구나... 오늘 밤 잘 수 있겠어...
-
39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전 8:38:12쟈하
-
391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전 8:39:53삶은 고통
boiled pain -
392 레이니주 (5AuQF3aSKw) 2023. 9. 28. 오전 8:40:35삶은 달걀...
-
393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45:02>>388 학교는 안 가는데… 말이죠…
아마 저녁까지 쭉 명절음식 만들기는 해야할 듯 합니다요
접속텀이 들쑥날쑥할건데 괜찮으심!!! 망태기에 넣어주세요
모하모하입니다요~!! -
394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전 8:45:39쟈-하!!!
-
395 레이니주 (6JCnNQwfXg) 2023. 9. 28. 오전 8:46:49>>393 앗 아앗🥲🥲🥲🥲
-
396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전 8:46:51>>389 wwwwww숙면이 보장되었다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밥좀 먹고 오겠슴다! 이따 봐용! -
397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48:19원-하ー!!
그러고보니까 나니와주…!! 답레 막레로 해도 될까요?? 사유. 여기서 끊어내는게 제일 자연스러울것같아서… 물론 좀 아쉬우면 더 이어가도 괜찮습니다!! 얘기해주세용용가리. -
398 저스트 러브 미 -> 히로카미 피리카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52:54situplay>1596961099>991
"터키석…?"
터키석이 이거랑 무슨 관련이 있지? 아쉽게도 저스트 러브 미는, 상징물에 약하다.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면, 피리카의 말소리가 끝나고 마사지를 받을 시간이다.
"아,"
"아파, 아파, 아파파파팟ー!!!!!!!!!"
단단한 종아리의 알이 부… 부서진다?
아프… 다? 이게 맞? 맞아?? 다리 좀 더 소중하게 다뤄? 주는 거?? 아니었? 나??? 고통스러운 소리를 마음껏 내뱉으면서, 마사지가 끝날때 쯤에는 힘이 쭉 빠진 우마무스메 하나가 늘어져 있을 뿐이였다…. -
399 레이니주 (u3JFncoOxc) 2023. 9. 28. 오전 8:53:21간식으로 폐기로 나온 마라찜닭호빵이라는걸 먹었는데 말이죠
왜 폐기로 나온건지 알 것 같은 맛이에요
마라 좋아하는데 이건 아니야... -
400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55:45우째서지
마라맛이 너무 화학적인가요?? -
401 레이니주 (dMCq6KrfIQ) 2023. 9. 28. 오전 8:57:24네..........
-
402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8:58:02아………………
-
40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전 9:12:10그렇게 마사지를 했다.. 로 막레로 받아도 되겠슴니카...?
모두 하이 겸 모두 바이로 아 좀 더 자야겠군....(풀썩) -
40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9:19:22다들 앵하앵하입니다
우우... 10분만 더 깨있을걸.. 자러가자마자...
항상 개꿀잼은 내가 잘때만 터지더니...(???)
아무튼? 3호커플 축하드리구요
이번엔 주식투자 실패했지만 그래도 행복하군요 후후후 늦게라도 사면 돼..(???) -
405 레이니주 (4SM0nLmB0c) 2023. 9. 28. 오전 9:21:52메이사주 하이임다
-
40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9:25:48
-
407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전 9:26:07메이사주 어서오시옹!
주식의 재미있는 점은 언제나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 -
40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9:27:15원더호이~
그게바로 주식장의 묘미... -
40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0:21:11점장님 출근한지 2시간 30분 밖에 안 지났지만 집에 가고 싶어요
손님이 없어... -
41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22:53
-
411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전 10:23:54으어 분명히 일어났을 땐 풀컨디션이었는데
벌써 졸린... 어째서...? -
41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26:31원래 체력이란건 눈뜨면서부터 도트뎀이 박히는게 아니엇나요(???)
다이고주 앵하임다~ -
413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0:28:22
-
41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29:36귀-여-워!!
머리 쓰다듬고싶다아아 -
41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0:32:30
-
416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전 10:33:35아니 무엇
세상에 -
417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전 10:34:14>>412 도트뎀이 아닌거같아요ㅠㅠ
-
418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0:38:20점장님 저 10000분만
잘래요 -
41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0:40:35>>415 엌ㅋㅋㅋㅋㅋ굉장햌ㅋㅋㅋㅋ
>>417 앗..아... -
420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전 10:52:34
-
421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0:53:18
-
42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02:07
-
423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전 11:02:22아주...좋은...
-
42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07:15아으
왜이럭게? 체력회복이 안되는... -
42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1:07:58그것은
일찍 일어나셔서... -
42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전 11:10:15따흐흑
침대에서 일어날수가 없내오.. -
427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1:10:44휴일이니까
침대를 즐겨요! -
428 마사바주 (l1WgO8k0S.) 2023. 9. 28. 오전 11:16:35마사바주
귀향길중 긴급 피난
도중 있었던 일
티맵 이용자들 단체 논두렁 1차로 삼거에서 오프미팅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할머니의 무단횡단 퍼포먼스
추월을 결코 허릭하지 않는 봉고트럭의 시속 20km 주행 -
42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1:17:13막
막줄이 가장
고통스 러 워요 -
430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전 11:27:42https://picrew.me/share?cd=d4NEgklNdW #Picrew #빠챠밥토큰
추석이니까요
특별히 한복(매우 퓨전인)을 입혀 드렸습니다
>>428 오마이갓........ ......... , -
431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11:33:00>>403 Ok임니다
이제 스트라토한테 가서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시전하면 되겠다
모하모하~ 송편을 만들고 왔어요 -
432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11:37:30끄앙
오하요에오 민나 -
433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11:38:34
-
434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전 11:38:48방금까지 있었던 무서운일
주차장 출구에서 역주행하여 출구를 10분가량 봉쇄하고 결국 주차자리를 찾아낸 BMW
다시는 눈에 띄지 마시오 -
43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1:39:44나니와주 하이임다
빨리 커플 체크리스트 해 오시죠 (총들고 겨누기) -
436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전 11:40:13>>433 꺄앙아아아ㅏ아아아아아악
역시 쟈라미 너무 귀여워 잡아먹을래~~~~~~~~~ -
437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11:40:30나니와주도 오하요하요~
세상에마상에 그런일이.
눈에 띄걸랑 화염병을 던져불랑께. -
438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11:41:11>>436 꺄앙아야아악잡아먹혀버려~~!!!
민트맛찹쌀떡이되어버려~~~!!!! -
439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전 11:46:22
-
440 나니와주 (3cbo7SOOFU) 2023. 9. 28. 오전 11:48:42
-
441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전 11:50:04다들 귀여워어어엇~~~~
전부내입속으로. -
44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16:16wwwww굿모닝 굿모닝인wwww
-
44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후 12:19:19갱신인 거시야. 모하모하
-
44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20:24wwww리카주도 어서 오시는ww 모하모하인ww
하,,,빠챠밥토큰 넘귀엽다.......오자마자 아주 행복한wwwwwwwwwww -
44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2:21:20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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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28:03코우주도 굿모닝인wwww
-
44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28:56
-
44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29:58
-
44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2:29:58모하입니다
일어나자마자 귀여움 치사량으로 질식사 -
450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30:51>>449 wwwwwww이건 빨리 밋쨩이 쓰담콘 만들어주셔서 응애 하고 외치셔야만 하는wwwwwww
-
45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1:41>>448 코이츠 속도 장난아닌wwwww 뭉개져버리는wwwww
저는 아주 잘 잤읍니다요~
그리고 3호커플 축하드리는wwwww -
452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2:32:22나니모모 둘 다 왜 이렇게 쓰다듬 속도가 빠른것wwwwwwwwwwwww
-
453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2:33:05근데
트레이너 - 트레이너 커플
트레이너 - 우마무스메 커플
우마무스메 - 우마무스메 커플
이렇게 셋 있는거 묘하게 웃긴 저울의 균형; -
45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3:40우리 스레에 균형의 수호자가 있는 게 분명한wwwwwwww
-
45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2:34:25황밸이다 황밸
-
45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4:40오 저 방금 생각났는데
주식장도 주식이지만 약간 경?마 단승 복승 단연 이런식으로
다음 커플은 트-트일까 트-말일까 말-말일까 예상하는것도?재밌을듯(??????????????) -
45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34:42wwwwwwwwwwwwww속도를 마구마구 높일수 있는걸 발견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wwwww 짜부 만드는게 넘 귀여운wwwwwwwwww
wwwwwwwwwwwww미치겠는wwwwwww 아리가또 아리가또인wwwwwww
하....미치겠다...
>>453 wwwwwwwwwwwww그러고보니까 딱 그렇게 균형이 맞는wwwwwwwwww -
45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35:08다음 커플은 분명....(비밀 노트를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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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2: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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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5:33>>458 유망주가 있으신지??? 저도 공유좀..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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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5:53ㅋㅋㅋㅋㅋㅋㅋㅋ코우 귀여운데 멋있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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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36:19>>460 "님선"
wwwwww미즈호=공이 아주 좋아하실것같은wwwwwwwwwww 캇코이한wwww -
46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2:36:32말딸 인원수가 많으니 저는 말-말에 투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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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2:37:23아타시쟝은 트-말에 투자하는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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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7:28wwwwwwww저...저 나니모모 예상 못했던 충격으로 비밀노트 다 태워서 이제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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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38:05wwwww와따시도 말-말에 한표 던져보는wwwwwww
>>465 wwwwwwwwwwwwwww미치겠다 그걸 왜 태우는 데샤아아아앗wwwwwwwwwwww
사실 와따시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wwwwwwwwwwww어제진짜 엣 이었던wwww -
46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8:13저도 말-말에 투자해보는wwwwwwwwww 아무래도 인원 많은 쪽이 더 활발한 주식장일거 같은wwwwwwwwww
-
468 코우주 (GrYpIl3ds6) 2023. 9. 28. 오후 12:38:27맞다 나니와주 유키주
유키나니입니까 나니유키입니까 이거 중요함 빨리 대답해주셈(?) -
469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후 12:38:40노리는 것은, 역배뿐이냐.
트트를 지지합니다(?) -
47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39:16하지만 사실 또
말딸하면 트-말도 버리기 힘든 조합이거든요 예
트-말에도 분산투자 해야지 크크크 -
47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40:54>>468 맞음 이거 매우 중대한 문제wwwwwwwww
-
47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40:58마사바 하렘은.... 실존한다..........
>>468 wwwwwwwwwwwwwwwwwww 이건 나냐쟌과 잘 말씀을 나눠봐야만 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은wwwwww
>>469 wwwww 야수의 심장 원비 익덕공 굿모닝인wwwwwwwww -
47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41:51원더호이~
ㅋㅋㅋㅋㅋㅋ맞다 정배만 할거면 경마 왜함(?????)
어라 이러면 나는 결국 트-트 트-말 말-말 전부 투자하게 되는데... 영끌투자 가즈아 -
474 코우주 (GrYpIl3ds6) 2023. 9. 28. 오후 12:42:02소..솔직히 나니유키가 좋다고 생각해요...키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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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43:08소..솔직히 고백도 나니와가 먼저니까 나니유키 맞다고 생각해요(???)
저에 망상노트에 의하면
유키무라가 만력으로 다진 스킬로 나니와한테 공?격 시도를 하지만
오히려 키작공 나니와에게 역으로 당해서 뺫!!!하는게 왕도인 전개로 보입니다 -
47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44:19wwwwwwwwwwwwww코이츠땃쥐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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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후 12:44:35유키나니도 버릴 수 없읍니다.
나니와는 언니라는 느낌이 있으니까 무심코 리드하려다 역습당한다던가 -
478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후 12:45:17아 그리고 다들 반가운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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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2:45:19님들아
리버시블로 즐기면 두 가지 맛을 전부 맛볼 수 있음 -
480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2:47:45미치겠다 허접무스메 뺫!!!!! << 얼마나 임팩트로 남은??wwww 너무 부끄러운wwwwwwww 하지만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문다고도 하고............ 러브코미디 만화 애독자로써 이런저런 면모를 보여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wwwww
하지만 어쩐지 자신이 없는게 메이사쟌 말씀대로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wwwwwwww
wwwwwwwwwwwwwwwwwww 독점력을 꺼내들어야 하는 순간인가......... -
481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후 12:51:24>>479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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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52:03>>479
현명한 참치로다 -
48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55:06적당히 끼니도 채웠으니
오늘도 여유롭게 일상 구해봅니다 희희 -
484 유키무라-마미레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03:47너는 온전히 정면으로 날 향했다. 네 눈동자는, 노을이 붉게 빛나는 하늘을 닮아서. 그 어두운 주황빛 눈동자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너를 들여다보려고 하지만, 네 눈동자 안에는, 나만이 또렷하게 비치는것 같아서. 나는 조금은 멋쩍게 뺨을 긁적였다.
"아하하, 역시, 너무 무거운 얘기였지?"
"그렇게 심각한 표정 짓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그렇게 얘기하며. 심각한 표정으로 변해버린 네 얼굴을 가만히 보다가.
"우리, 지금 처음 만난 사이니까..."
애써, 네게 그렇게 선을 그으려고 하며. 널 상처주고 싶어서 뱉은 말은 아니었다. 그저, 어쩐지... 네가 얼마나 상처받은지 알것만 같아서. 거리감을 잘 모르는 나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조금 거리를 두듯, 그렇게 얘기했다. 너는 거기, 나는 여기. 그걸로 괜찮잖아.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슬퍼하지 않아도 돼.
"나, 중등부도 아니고... 고등부야."
"벌써 2년이나, 그리고 미승리전에서, 두 번이나. 일착하지 못했거든."
애써 옅게 웃고는.
"그래서, 달리는게.. 조금 싫어졌을지도."
간신히 말을 마치고는, 네 말을 기다렸다.
"넌 어때?"
"달리는거, 즐거워?" -
48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04:34wwwwww아무도 없으면 와따시가 메이사쨘에게 일상신청을 조심스럽게 드려보는wwwwwwwww 원더=공과도 돌려보고 싶지만 바쁘신것같아 아쉬운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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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05:07wwwwww오케이인wwww
선레는.. 듀얼..? -
487 마사바주 (l1WgO8k0S.) 2023. 9. 28. 오후 1:05:10우시무시야 앉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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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05:43마사바주 앵하앵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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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05:45마사바주
우시무시는 유키무라가 아니라 최고급 와규야... -
490 마사바주 (l1WgO8k0S.) 2023. 9. 28. 오후 1:06:46>>488 앵하 양하
>>489 그런거야....?? -
491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07:04>>490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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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07:11유키무라는 최고급 와규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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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1:07:20집... 도착!!! 이제부터는 나도 일상타임이다앗!!!
마사바주 어서오시는데스!!! -
494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07:25와규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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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07:31>>486 wwwwwwwwwwwwwwwwwwwwwwwww아주 좋은wwwwww 앵시어스 웨-브의 유구한 전통에 따라 듀얼인wwww
.dice 1 100. = 77
.dice 1 2. = 2
1 = 높은사람이 써오기
2 = 낮은사람이!
>>487 wwwwwwwwwwww엣... 코코쨘... 무서워...??? 와따시를 고기뷔=페에 올려버릴 셈??? 말끼야아아아악 -
496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1:08:28오늘의 디너는 미디움 웰던의 유키무라주입니다.
-
497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08:40저도 손이 비었어요
레이니주 혹시 망태기에 쟈라미 담으실 생각 유효하신가요??
중간에 사라져도 한두시간 전 부치고 오는게 다일 것 같기에
넵 -
49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08:54.dice 1 100. = 56
-
49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09:19내가 선레군wwww 유키무라주 상황이나 장소 원하시는거 있으신지??
-
500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09:34>>497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
.dice 1 100. = 2
.dice 1 2. = 1
높 / 낮 -
501 마사바주 (l1WgO8k0S.) 2023. 9. 28. 오후 1:09:44우끼끼무라주야 앉아봐라
나니와의 고백 축하한다.
하지만 주고받은 라이벌초코의 배신. 용서할수 없어요. -
502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09:46저기저기
다갓님 -
50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09:59wwwwwwwww이거 무조건 와따시의 선레일것같은wwww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지?www
>>489-491 wwwwwwwww코이츠땃쥐 미치게 귀여운wwwwwwwwwwww
>>492 엣... 쟈라미쟌.......(덜덜덜) 와따시를 오구리=캡 해버릴 생각?!?!?!(아님)
wwwww쟈라미쟌 굿모닝 굿모닝인wwwwwwwww 즐추 보내고 계신지????
>>493 wwwww미치겠다
원비 익덕공.... 와따시 아주 오래전부터 원더쨩과 돌려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던,,,,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조금 기다려보다가 사람 없으면 와따시랑 어떠신지???www -
504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10:04선레가져올게용가리
.dice 1 100. = 78 -
50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10:09다갓ㅋㅋㅋㅋㅋㅋㅋ너무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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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10:15레이니주 그냥 선레를 받고싶다고 말하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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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11:07>>503
오늘의 육전에서… 은은하게 유키무라의 맛이 나고 있어.
잘먹었습니다. -
508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1:11:42>>503 좋은데스! 일단 적어도 30분정도는 기다려볼 생각인데스 괜찮은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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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12:18그러고보니 상황은 어떻게할까요!? 🤔🤔…
달리기냐 걸즈토크냐 뭔가 목적이 있느냐
좋을대로 골라보라구♪ -
510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12:51>>509 여고생 일상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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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13:05>>496 말끼야아아아아아악
>>498-499 아 맞다 이거 맨날 헷갈리네... 뇌가=작은이라 죄송한wwwwwwwwwww 와따시 어떤 상황도 좋은wwwwwwww 개그 일상도 좋구 편한 JK무스메끼리 보내는 분위기도 좋구.... 먼가먼가 팀 탈퇴건으로 말씀 나누고 싶으시면 그것도 좋으니 편하게 부탁드리는wwwwwww
>>501 wwwwwwwwwwwwwww에... 코코쨘... 아니야....... 코코쨘과 화해할수 있어서 매우 요캇타라고 생각하는wwwwwwwwwwww
배신이 아닌wwwww 영원히 우리 토모땃쥐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wwwwwwwww
하하하하하지만 먼저 마사바가 하렘을 만들었으니까 와따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대체)
>>500 >>502 wwwwwwwwwwwwwwwwwwwwwwwwwwww코이츠 "허접" 인wwwwwwwwwwwwwwwwwwwww 다갓이 레이니쟌을 용서하지 않는wwwwwwwwwwwwwwwwww -
512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13:36>>510 여고생 일상
ㄱㄱ.
요즘 여고생 뭐하고 놀아?
역시 카페탐방 아닐까? 우미야의 다랑어 푸딩을 먹으러 가자구요~ -
51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14:33>>507 말끼야아아아아아아앗
하지만 이렇게라도 귀여운 쟈라미쨘의 일부가 되어 살아갈수 있다면... 행복한 마생이었을지도....(쟈라미주:키모;;;;; 신고할게요;;;;;)
>>508 wwwwwww아주 좋은데샷wwwwwww 멀티라도 좋구 와따시 신경쓰지 마시구 다른 분과 편하게 돌리셔도 아주 좋은www 편하게 해주시면 감사한ww -
514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1:15:30>>512 오는가 우미야... 저번에 전번 주고받았으니 우마톡으로 약속 잡았다고 치고? 하면 될것 같긴 하네여
-
515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21:45팀이 생겼다. 사바캔 까지만 지속될 임시 팀이지만, 아무튼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었던 내겐 좋은 상황이지.
하지만 사전에 서로 합의(?)했던 것처럼, 몬다이는 트레이닝에 크게 개입하지 않는 편이었다. 프러시안에 있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자유로움이라고 해야할까 방종이라고 해야할까...
좋다고 수락한 건 내쪽이니, 내가 익숙해져야할 일이다. 다만 시간은 조금 필요할 것 같아서.
오늘도 적응을 위해? 어쩌면 그냥 명분을 붙여서 해변가를 달리고 있었다.
더트와 다른 모래사장의 감촉, 일정한 간격으로 들려오는 파도소리, 한층 더 진한 소금기가 느껴지는 바닷바람.
그런 것들과 함께,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리며 달리다보니 문득 눈에 들어오는 우마무스메가 있었다.
아마- 나보다 먼저 팀을 나갔을 아이다. 니시카타의 말로 유추해보면 말이다.
천천히 속도를 줄이며 다가간다.
"—묘하게 오랜만이네."
오랜만에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인사보다도 먼저 그 말이 튀어나왔다. -
516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후 1:24:12우미야 다랑어푸딩은 좋은 것...
리카T의 디저트 찬조 가능한(?) -
517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24:13오늘은, 기대하고고대하던 (기대하고 고대까지는 안 했다.) 신 다랑어 푸딩을 맛보는 날. 이를 위해서 같이 가줄 사람을 엄선하던 중, 보이는 것은 레이니 왈츠의 이름이라. 그러고 보면 한 번 보고 말았던 사람인데ー 같이 가자는건 부담스러우려나?
그런건 전 모르겠구요~.
[오늘 방과후. 우미야에 집합입니다.]
…
그리고 방과후에는, 우미야 앞에서 모자를 쓰고 체육복 져지에 손을 꽂아넣은 우마무스메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
518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31:09나는 느긋하게, 해변가에서. 가져온 접이식 의자를 펼쳐놓고 앉아, 멍하니 파도가 부서지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오늘은 유달리 바람이 강했다. 한층 더 소금을 머금은듯,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내 코에 바다향을 남겨놓고 가면. 쏴아, 하는 소리와 함께, 파도가 밀려와, 모래에게 입맞춤을 하듯, 흔적을 남기고 다시금 바다로 돌아가는 풍경이.
"그러게, 잘 지냈어? 메이사 양."
나는 부드럽게 웃으면서, 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너는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걸까, 막 달리던것 같았기에.
"헤에, 그때 진 이후로 열심히 트레이닝 하고 있는거야? 허접 동생이네~"
일부러 장난스럽게 말을 하고서는.
"어떻게 지내?"
아무렇지 않게, 네 안부를 물었다. 너도 내 소식을 들었을테고, 나도 네 소식을 들었으니... 굳이 민감한 화제를 건드리고 싶은 날은 아니었다. 내가 네게 뭐라고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굳이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고. -
51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31:47wwwww다랑어 푸딩???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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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레이니 - 쟈라미 (X3e.0qPQKE) 2023. 9. 28. 오후 1:35:39💗쨩
<[오늘 방과후. 우미야에 집합입니다.]
우미야라, 학생들에게 유명한 카페라는 사실은 알고 있다. 거기 디저트가, 맛있긴 하지만 많이 단 스타일은 아니라는 이야기 도차도.
...다랑어 푸딩이라는건 대체 무슨맛일지 상상도 가지 않았지만.
이 기회에 갈까. 학생들이 애용하는 아지트에, 한 번도 가지 않는건 아쉽잖아. 레이니・왈츠는 잠깐의 고민 후 알겠다는 답장을 보냈다.
그런고로 여기는 우미야 앞!
모자를 썼지만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하늘색 머리의 우마무스메를 향해, 박스티에 돌핀팬츠 차림인 옥색의 우마무스메가 말을 건다.
“러브쨩. 두명으로 집합 완료인가요.”
두 명이... 끝...? -
521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40:56"나야 뭐, 그럭저럭. 너는?"
"뭣, 아니야! 아니, 트레이닝은 맞지만."
큭, 맞다. 그러고보니 유키무라에겐 져서 허접이라 불렸었지. 크윽.. 그거 아직도 하는거냐고! 물론 나도 한 번 이긴걸로 평생 상대를 허접이라 놀리는 쪽이지만. 막상 당하는 건 싫다(?).
접이식 의자까지 가져와 해변에 앉아있는 유키무라를 보다가 그냥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천 너머로 느껴지는 까슬까슬한 모래의 감촉은, 그다지 싫어하진 않아.
"뭐 그냥..."
흐려지는 말끝을 집어삼키듯, 조금 큰 파도가 친다. 멀리까지 밀려온 물살은 생각보다도 가까이 다가온다. 발끝까지 닿지는 못했지만서도.
닿을 듯, 닿지 않을 듯 밀려오는 파도, 쓸려가는 모래알이 남기는 족적을 보며 잠시 시간이 흐른다.
"—나, 팀 프러시안을 나왔어."
아직까진,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사람들만 알고 있겠지만 어차피 츠나지는 좁은 동네고, 츠나센은 더욱 더 좁다. 좋든 싫든 이런 변동에 대한 이야기는 빠르게 퍼지겠지. 그렇다면 차라리 본인이 직접 말해두는 쪽이 오해도, 다른 비상사태도 적어질 것이다.
프러시안을 나왔다는 말을 삼키듯 또 다시 파도가 친다. 그래도 이렇게나 가까이 앉아있으니 분명, 파도도 이 소리를 다 삼키진 못했을 것이다. -
522 거인 (OmJPVIUZ5Q) 2023. 9. 28. 오후 1:41:05조부의 집에서 나온 나는 조금 휘청거리며 근처의 강가로 향했다.
집으로 갈 생각은 들지 않았다. 조금 심하게 달린 탓인지 힘이 잘 안 들어가기도 했고 나오기 직전에 그래도 걱정을 해주는 사람들에게 심한 말을 내뱉어버렸기에 애초에 볼 낯이 없었기 때문이다.
“…큭”
조금만 더 무리를 하면 녹아내릴 것 같은 다리. 힘은 잘 들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저녁 노을은 이미 저물고 높게 솟은 빌딩의 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마치 별처럼 반짝거리고 있다.
그래, 그렇구나.
그때부터는 다시 달렸다. 얼마나 달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 경주보다는 조금 더 길게, 느린 속도로 끝까지 달린거겠지.
과정이 기억나지 않으니 폭주, 몸을 신경 쓰지 않으니 폭정.
내 자그마한 몸 완결되는 위대한 왕정이 끝을 고하고 있었다.
약함을 깨달았다. 숨이 차고 심장이 파열 할 것처럼 두근거린다.
—————아무래도 나는 아직 달릴 수 있는가보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미 할아버지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개선문으로 가겠다고 다짐했지만 마음의 모든 것을 털어내기에 한 시간은 너무 짧은 탓이었다.
남들의 신경도 쓰지 않고 달리다보니 다리가 뒤엉켜 그대로 잔디밭을 굴렀다.
하늘에는 별이 보이지 않는다.
대도시의 밤은 보통은 이런거지.
트랙은 한없이 공평한 세계다.
누구는 운과 노력 재능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운과 재능만이 있는 녀석들은 무너져 내린다. 몇 번이고 부숴지고 몇 번이고 일어날 수 있는 녀석들만이 자신의 피를 양분삼아 한걸음을 겨우 내딛는다.
그 노력이 폄하되는 일은 있어도 그들이 도전 하는 것 자체에 의문을 품는 사람은 없다.
노력을 할 조건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은 어디에도 없으니까.
이제서야 깨달았다. 모두가 안된다고 말을 하길래 정말로 도전조차 해서는 안되는 줄 알았는데.
겨울의 밤하늘은 끝도 없이 맑기만 하다.
도시의 불빛이 비추는 강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빛나지 않는 것은 오직 나 뿐.
그야 그렇지. 그러려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니 당연한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주제에 녀석들이 하는 헛소리에 귀를 기울이려고 한다.
쓰레기들은 남을 깎아 내리는 것 말고는 할 수 없는데.
날개를 갖고 싶다.
조금은 작더라도 그들을 따라갈 수 있는 날개를 원한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멍청하구나 나는. 남을 따라가는 것 밖에 생각하지 못했다니.
이를 악 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답은 정해져 있었다.
마음을 전할 수단이 있다면 하면 된다.
이 거지같은 세상에 하늘 위에서 빛나는 별은 없다.
수면에 비춰지는 도시의 별들처럼 그저 바닥에서부터 열심히 빛을 낼 뿐.
우연찮게도 나 역시도 그렇다.
어린 시절 본 그림책 속 이야기처럼 누구에게나 달콤하고 눈부시지는 않겠지.
나의 삶에는 경주밖에 없다. 그렇게 태어난 것을 이제와 바꿀 수는 없다.
목숨보다도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했던 주제에 남의 시선따위나 신경쓰고 말이야.
”…하하”
웃어 보였다. 평소에는 그런 짓은 천박하다며 하지 않았는데.
어째서일까, 지금 생각나는 것은 그 가장 강한 우마무스메 뿐.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태어난 내가, 누군가의 곁에 서려면 그들의 곁에 있는 나를 모방할 수 밖에.
”하하하하하!!!!!!!!!!!!!!!!!”
그게 누군지는 모르겠다. 이상의 흉내를 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부터 해야하는 것 보다는 쉬울것이다.
누군가 이 이야기를 보고있다면, 미안하지만 그렇게 말해주고 싶다.
이건 누군가가 꿈을 이루는 이야기가 아니다. 달콤하고 눈부시게 빛나는 원석이 기적을 일으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냥 후덥지근하고 촌스러운, 그런 머저리의 이야기.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돌덩어리가 주연들의 싸움에 끼어들어 서로를 죽이려 드는 이야기. 비극에 가까울 것이다.
나의 적들이여. 강한채로 살아다오. 포기하지 말고 나와 함께 죽어다오.
한 순간이라도 느슨해지면 그 순간 죽을거라 생각해라.
그러니 지켜봐 주시기를.
이 이야기가 끝날때—— 내가 무엇을 얻게 될지.
/////
이전의 독백에서 이어지는 데스.
이전이 긍정받는 거였다면 이번에는 그저 확인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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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43:23우오오오... 원더어어어....
역시 원더주는 금손이야.. 이런 맛있는거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그랜절) -
52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44:18원더짱... 눈물이 줄줄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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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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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1:50:57고마운데스웅...
슬슬 마지막으로 일상을 찾아보는데스웅 -
527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51:10"나도 그럭저럭 지냈지. 으음, 이런저런 일들도 있었고..."
뺨을 수줍게 선홍빛으로 물들이며, 조금 긁적이다가.
"헤에, 언니에게 그렇게 말하면 안된다구? 자자, 언니, 하고 불러봐, 동생쨩. 앗, 설마 허접 동생이라서 그런것도 못하시는건 아니죠오?"
일부러 말꼬리를 늘이면서, 당당하게 도야가오를 지어보이고는, 손을 들어 입가를 가린채 풋, 하고 웃었다. 그러다가 정말로 자신의 행동이 너무 웃겨서, 소리내어 웃어버렸고. 네가 옆에 다가와 털썩 주저앉자, 나는 눈을 크게 뜨고 널 바라보았다. 조금 놀란듯. 그리고 황급히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두었던 가방에서 접이식 의자를 하나 더 꺼내었다.
"바닥에 앉지 말고, 여기 앉아. 옷 더러워질라. 곧 여름이지만, 바닷가는 아직 차갑기도 하고... 감기 걸려."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슥슥, 익숙한 손놀림으로 편하게 접이식 의자를 펼치고는, 팡팡, 하고 두드려보였다.
"...그렇구나."
"나도 그래."
담담하게 이야기하면서, 시선을 바다로 돌린다. 짧은 침묵이 이어지고. 그녀는 무엇을 생각했을까.
"이 시기까지 미승리전을 탈출하지 못했으니, 이야. 도저히 더 달릴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보시다시피. 요새 수업에도 나가지 않고, 유키무라 모모카, 본격 불량무스메 데뷔를 마쳤습니다. 이야 이야, 부끄러운걸."
"곧 치마도 발목까지 오는걸로 바꿔볼까."
애써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면서, 더블 피스를 들어보였다. .....아무래도 부끄러운건 참을 수 없었는지, 머쓱하게 곧 손을 내리고, 시선을 돌리며. 귀를 쫑긋거렸다. -
52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52:30원더쨩... 사실 강남 50층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원더쨩 명의로 건물만 3채있는 금손 웹소설 작가가 아닐까 하는 필력인......wwwwwwwwwww 사실 오늘도 창가를 바라보면서 하핫... 서민들이란.... 그런 말을 하고는 무지비싼 와인 한잔을 전속 집사쨩에게 받아마시면서 시가를 피우는걸 다 알고있는 데샷!!!!!!!(*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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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1:53:00일상은...조금 밍기적거리다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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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원더주 (Ulezg.AQlw) 2023. 9. 28. 오후 1:56:01>>528 이런 들킨건가... 월 수익 억단위의 원더는 나를 뜻하지...(???)
유키무라주 혹시 지금 괜찮으신데치? -
53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1:56:36큰일이다
답레쓰고 있는데 유키무라가 아무리 걱정 내려놓으란 말을 해줘도 미즈호 41kg의 미래만 보인다...... -
53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1:57:13답레 기력이슈로 매우 천천히 나올 예정
유키무라주는 걱정 놓고 멀티하시오
이상. -
53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1:59:08>>530 wwwwwwwwwwww역시 이 유록 홈즈의 추리는 벗어나질 않는wwwwwww
www와따시는 아주 좋은wwwwwww 메이사쨘께서 답레를 쓰고 계시니 이 틈에 와따시가 선레를 드리면 어떨까 하는ww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있으신지?ww
>>531-532 wwwwwwwww코이츠..... 너무 슬픈.............. 41kg라니 너무 마른wwwwwwwwwwwww
와따시는 아주 다이죠부니 편하게 주시는wwww 추석이기도 하니 느긋하게 쉬셨으면 하는www -
534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1:59:18"에에~"
불만 가득한 소리가 나오지만, 정작 반박은 할 수 없었다. 크윽 분하다. 이렇게 된 이상 달리기로 한번 더 승부해서 허접 타이틀을 저쪽에 쥐어줘야만해...
그나저나 접이식 의자가 또 있을 줄은 몰랐는데? 어차피 난 체육복이라 상관없지만.. 이미 의자까지 펴서 두드리고 있는지라 무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멋쩍게 웃으면서 일어나 바지를 털고 의자에 앉았다.
"바닥도 괜찮은데... 그럼 실례 좀 할게."
"....역시 유키무라도 나갔었구나."
'나도' 이적 신청을 하는거냐던 그 말, 진짜였구나. ...연이어서 둘이나 이적-한쪽은 탈퇴인 것 같지만-을 하니,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입장도 조금은 이해가 간다. ....힘들만한 일은 맞지.
그리고 이어지는 네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미승리전을 탈출하지 못하고, 요즘은 수업도 안 나가고 있다는 말을. 불량무스메 데뷔라는 장난스런 말에 혹시라도 감춰진 무언가는 없을지.
"...이봐~ 그렇게 부끄러워할거면 하지를 말라고~ 허접❤️ 한심해❤️"
머쓱한듯한 유키무라를 보고 장난스럽게 얘기했다. 그리고는 다시 시선을 돌려 바다를 본다. 그렇구나. 달리기... 이제 안 하는걸까.
"..뭐어, 우리의 길은 레이스만 있는 게 아니니까. 그래도 수업은 나오는 게 좋지 않아? 달리기가 아니라 다른 길을 갈 거라면, 더욱 더."
"그리고, 그러다가 유급하면 내가 언니가 되어버릴걸? 그땐 친히 '수업땡땡이치다가 유급한 허접허접 유키무라 후배❤️'라고 불러줄텐데~?" -
535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kzCzSgZqJA) 2023. 9. 28. 오후 1:59:49>>520
"아, 어서오세요 레이니 쨩~."
손을 붕붕 흔들더니 맑게 웃는다. 두 명으로 집합 끝. 깔끔하지? 모자챙을 살짝 들어 시야를 확보하더니, 입술에 검지를 대는 것이다.
"누가 따라붙지는, 않았죠?"
마치 밀회라도 하는 것처럼. 그는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손짓을 한다. 이제 들어가도 괜찮다는 듯, 먼저 우미야의 문을 연다.
"가자구요. 최상급 다랑어푸딩을 향해서."
//친척이… 오셔서…!!! 미.미안합니다. 4시? 5시? 쯤에 뵈어요…!!!! -
536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1:59:58역시 유키무라 인기많네에(?)
답레 시동거는중임미다 현재 조부모댁으로 3일까지 모바일인지라 시간이 걸릴듯 함미다 -
537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2:00:26그리고 쟈라미주 막레 확인했어요- 수고하셨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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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2:00:29쟈라미주 다녀오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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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2:00:49쟈라미주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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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01:09>>533 앗 감사한데치! 음 교내식당같은 곳은 어떤데스? 약간 서먹하기도 할테니 오히려 사람들이 많은편이 큰일이 일어나지 않을것같은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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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01:47wwww쟈라미쟌 잘 다녀오시는www
>>536 wwwww 코이츠wwww 어장의 귀염둥이 그 자체시면서 무슨 말씀이신wwww
와따시는 다이죠부니 편하게 답레 주시는ww 추석 잘 보내셨으면 하는www -
542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2:01:55윾식이는 귀엽고 깜찍하고 멋있고 카리스마 있고 다 하니까 인기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wwwwwwwwww 하지만 이제 나니와주와 나니와쟝의 것인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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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2:01:56쟈바
나니유키인지 유키나니인지 나니와주의 생각을 묻겠습니다(뜬금) -
54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01:57쟈라미주 다녀오세요~
그리고 미즈호주는 앵하앵하~
미즈농 너무 걱정되는ㅋㅋㅋㅋㅋ 제발 건강을 지켜주세요... -
54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02:24나니와주 나하나하
ㅋㅋㅋㅋㅋㅋ그래서 나니유키에요 유키나니에요? -
54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02:37>>540 wwwwww아주 좋은wwwwwww 메이사쟌 답레만 드리구 금방 이어오는www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한 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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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03:54나니와주 어서오시는데스!!!! 나니유키?! 유키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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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2:04:31음음...공식적으로는
나니유키든 유키나니든 맛만 좋으면(?) -
54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2:05:09이건 리버시블을 먹으라는 공식의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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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06:05자유자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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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2:07:12하루에 한 번 .dice 1 2. = 2를 굴려서 1이면 그날은 나나유키 2면 그날은 유키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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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08:42"아핫, 싫으면 어쩔수 없지만?"
작게 키득거렸다. 뭐, 싫은걸 억지로 강요하는것도 좀 그렇고. 어디까지나 편하게 농담을 주고받으려고 한 말이니까. 으음, 정말 언니가 되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다가. 네가 바지를 털고 의자에 앉는 것을 지켜보고는.
"응. 지난 레이스에서 2착 하고, 곧바로."
"달리는거, 정말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거든."
"노력이 보답받을 수 있을줄 알아서."
"근데, 아무래도 내겐 그런 좋은 일이 아니었나봐."
"메이사 양은... 보답받았으면 좋겠네. 응. 분명 좋은 일이 있을거야."
나는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 옅게 웃었다. 진심으로 건네는 말이었다. 위로도, 동정도 아니었고. 내가 못 다 이룬 꿈을 네게 맡기는듯, 부담을 주려는 말도 아니었다. 그저, 응. 팀메이트였기도 하고. 어쩌면 친구라고 생각해줄지도 모르니까. 슬픈 사람은 나 혼자로 충분하잖아.
너는 가만히 귀를 기울였고.
"읏... 분하다..."
"그치만, 창피한걸.."
갑자기 불량무스메 데뷔, 이예이~ 피스 피스! 같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는 없잖아. 우으, 그런 소리를 내다가. 너는 시선을 돌려 바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나는 네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음, 글쎄... 갑자기 붕 뜬것같아서."
"잘 모르겠어. 아직까지는. 뭐, 이러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지만."
"아직 미련이 남은걸까."
"...에, 나 갑자기 언니에서 허접허접 후배로 격하되는거야?! 헤, 그래도 나 지난 시험에서, 평균 80점은 거뜬히 넘었다구? 메이사 양은 공부 잘해? 메이사 양이야 말로, 유급하지는 않을까 걱정인데~"
"이러다가 중등부까지 떨어지면 진짜 허접이라구~"
키득이면서, 조금 조심스럽게 네게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주려고 했다. -
55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09:23그런가... 가변형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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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14:45나는 산처럼 쌓인 새우튀김 도시락을 보면서 한숨쉬었다.
"알레샤... 킷싸마아.... 다음에 만나면 뺨따구를 마구마구 잡아당겨주마...."
정말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어느새 빵빵해진 배를 두들기면서. 경망스럽게, 그리고 망연자실한 눈으로... 아직도 10층은 더 남은것같은 새우튀김 도시락의 산을 보고 있었다.
이전에 알레샤가 내게 새우튀김 도시락을 잔뜩 주었고. 나는 도저히 이걸 집까지 들고 갈 자신이 없어서, 우선 양해를 구하고 카페테리아 냉장고에 넣어둔 뒤... 일부만 집으로 가져가서, 그날 저녁 열심히 해치우는데 성공했다.
오늘 점심까지 먹고 깔끔하게 그릇을 씻은 뒤 돌려주려는 계획이었지만...
"....으으... 악몽을 꿀 것 같아..."
아무리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최근 입맛이 없던 영향일까. 새우튀김도, 큰 통에 담겨진 타르타르 소스도 이제 물려서 도저히 더 먹을수가 없었다. 진짜 맛있긴 하지만, 진짜 맛있긴 하지마안... 그래서 더 화가 나는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이걸 대체 어떻게 하지. 오늘 저녁에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는데. 응, 그러면 진짜 악몽을 꿀지도 몰라. 기름 지옥에서 새우들에게 습격을 받는, 허접한 웹만화에나 나올법한 연출이 진짜 꿈에 나타날지도.. 그렇다고 이걸 버릴 순 없다. 응, 그건 진짜 사람으로써 할 짓이 못되니까. 반드시 끝까지 먹어치우고야 말겠어. 나는 그렇게, 결사의 각오를 다지고, 새우튀김 한점을 더 입에 집어넣었고.
"...무리잇....."
GG. 살려줘, 알레샤.. 내가 잘못했어... 이런 복수는 치사하잖아아아앗........
그대로 쿵, 하고 테이블에 머리를 박고 엎어졌다. -
55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15:30wwwwwwwwwwwww나냐주께서 어떻게 유식이에게 공격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wwwww 벌써 마구마구 부끄러워져버리는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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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후 2:21:32소셜 트레이트는 변경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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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레이니 - 쟈라미 (X3e.0qPQKE) 2023. 9. 28. 오후 2:22:19>>535 저스트 러브 미
쉿, 하는 제스쳐,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말. 레이니・왈츠는 눈을 다른 곳으로 잠시 돌렸다.
“음... 으음. 아마도... 요...?”
트레이너실에서 다이고에게 고백을 한 이후로, 어째서인지 계속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것은, 뒤를 돌아보면 샤삭, 하고 사라져서, 마지 NINJA를 연상시키는... 잠깐, 츠나지 소문의 NINJA 동아리가 진짜 있단 말인가?!?!
“그리고, 미행이 있다 하더라도, 푸딩의 성역, 우미야 안까지 따라오진 못할거니 괜찮을거에요.”
그건 그렇고 최고급 다랑어 푸딩이라니, 그런가. 딱 2명이 이번 집합의 전부인 이유는, 자연스럽게 소수의 인원으로 파티를 만들어, 파티원이 보상를 두고 싸우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가.
쟈라미의 철저함에 감탄을 하면서, 열린 문 안으로 발을 내딛는다. 와라, 다랑어 푸딩! -
558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24:37"이봐이봐, 난 95점이었다고? 유급은 내가 아니라 그쪽이 하게 되지 않을까~?"
시험점수? 난 이번에 꽤 잘 나왔다고~ 그리고 수업도 잘 나가고 있단 말이야. 누가 누구를 향해 그런 말을 하는거냐! 살짝 장난을 담아서 놀리듯 말하지만, 여전히 시선은 바다로 향해 있었다. 그리고 머리에 느껴지는 감촉에는 살짝 오른쪽 귀를 파닥였다. 정말이지~ 뜬금없지만 나쁘진 않네. ...근데 왜 다들 머리를 쓰다듬는거야?
".....나 말이야, 이와시 캔에서 나니와를 이기지 못했어."
"3마신 차로, 2착 해버렸단 말이지. 그래서 시작부터 사카나삼관은 글러먹게 되었단 말씀."
분했다. 바로 전날에는 이겼던 상대라 더 분했다. 좁혀지지 않던 3마신의 차이가 너무나도 분했다. 사카나삼관 달성은 이제 틀렸다는 사실도 분했다. 그날은 처음으로 대상경주에서 2착을 했단 기쁨보다도, 분함이 더 큰 날이었다. 애써 참아냈지만 말이지.
"그러니 그런 나한테 걸어봤자~ 아~무 이득도 없을 거야. 게다가 나, 이제 나쁜 아이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머리를 쓰담당하면서 하기엔 좀 이상하지만, 아무튼 최대한 악당같은 웃음을-라고 해도 평소에도 히죽거리면서 나쁜짓 하니까... 결국 평소처럼 히죽거리는 웃음이 되려나? 어쨌든 지어보이면서 말했다.
"나니와의 사카나 삼관, 끈질기게 방해하는 악당이 될 거니까."
/쓰고나니 유키무라쟝 너의 연인 내가 방해할것ㅋㅋ해버린 꼴이 됐다 흐갸아아앜ㅋㅋㅋㅋㅋ -
559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25:21>>554
질문, 남들보다 몇 배는 크고 연비가 안좋은 차를 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꾸준한 관리? 부드러운 주행? 그래. 다 좋다. 다 맞는 말이지만 격차는 있다.
기름을 엄청나게 넣어야 잘 굴러갈 거 아니야.
나 역시 그렇다. 아무래도 운동량이 많다 보니 배도 금방 꺼지는 일이 많다.
“…모자란데.”
식당의 모든 메뉴를 컴플리트 하고도 아직 조금 부족했다.
역시 조금 늦게 온 것이 잘못일까? 평소에는 식당 오픈 전부터 웨이팅을 하다보니 하루 정도 조금 늦게 온 것 만으로 배가 고프다.
그래, 배가 고프다!!!
“…새우튀김?”
오늘 메뉴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전의 그거 같은 건가? 그 초밥에다 장난질을 쳐놓은 놈처럼 이번에는 새우튀김인건가…
무언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그런 건 신경이 쓰이지 않을정도다!!! 지금의 나는 말딸 화력발전ㅅ… 아니 뭔데 저거.
“유키무라 모모카 아니냐?”
새우튀김을 물고 쓰러져있는 녀석은 어쩐지 조금 익숙한 얼굴이었다. 뭐 분위기만 보면 마구로 때나 다시 볼 줄 알았던 녀석. 유키무라 모모카다.
“ㄱ…괜찮냐 유키무라 모모카아아아아!!!!”
나, 퍼펙트 원더. 식탐이 굉장한 여자.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가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 지나갈만한 쓰레기는 아니다!!! 곧바로 녀석의 곁으로 가서 어깨를 치며 소란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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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25:26캡하캡하~
아와와~ 쉬는 날은 시간이 빨리 가네~ -
56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2:26:34일상구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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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27:10캡하캡하인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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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32:59"....엣? 메이사 양, 공부 잘했어...?"
깜짝 놀란 얼굴로, 널 바라보았다. 엣.... 분명 나, 이번 시험 그래도 꽤 잘 봤고? 네가 완전 공부를 못할거라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나랑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줄 알았는데. 그야, 이번 시험 꽤 어려웠다구? 벼락치기같은게 통할 난이도가 아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며.
"이야, 믿기지가 않네. 공부 쪽에선, 내가 허접 동생이었구나..."
"메이사 언니이~"
일부러, 애교부리는듯한 목소리로 네게 이야기했다. 아핫, 하고 웃으면서. 그렇게 네 머리를 조금 쓰다듬다, 천천히 손을 떼었고.
너의 말을 들으면서,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힘드네."
"달리기라는거. 레이스에 출주한다는거."
"츠나지에서 뛰는것도... 진다는것도."
그렇지? 나는 조용히 덧붙였다. 그렇구나. 너도, 승리를 눈 앞에서 잃어버렸구나. 참 괴로워. 순위가 정해지지 않는 스포츠 선수였다면 우리는 달랐을까? 야구나 축구처럼. 이렇게 혼자, 계속해서 뛰어야 하는 승부에 꿈을 두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함께일수 있는, 그런 팀 스포츠의 선수였더라면... 우리는 조금 덜 상처받았을까.
"헤에, 그러면 불량무스메 듀오 결성이겠네."
애써 옅게 웃으면서 네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너는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는것 같았다.
"다행이다, 네가 무너지지 않아서."
"...어찌 되었든, 팀메이트 였으니까... 응, 정말 다행이야."
떨리는 목소리였지만, 진심으로 네게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우리 언그레이 양 이기려면 좀 힘들걸. 그 아이는, 강하니까. 할 수 있으면 해봐."
"가만히 지게 두지 않을거니까." -
56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33:48wwwwwwwwwwwwwww독점력 버튼을 눌러버린 메이사인???wwwww
캡하캡하인wwwwwww 잘 줌셨는지wwwwww
wwwwwwwwwwwwwwwww원더쨩 반응 미치게 웃긴wwwwww 너무 귀여운wwwwwwwwwwwww -
56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2:36:31캡-하
아타시쟝 고민이 생긴
집에 가고싶은wwwwwwwwwww -
566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38:18"으읏... 이제 무리무리무리이이잇... 아아, 새우는 안돼... 새우는 싫어엇..."
"이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앗......"
절망에 빠져서 나는, 삶의 모든 의욕을 잃어버린것처럼... 눈 앞에 펼쳐진, 끊임없는 식고문의 산 앞에, 절규하다가.
어디선가 쿵쿵거리는 발소리가 들려오고.... 아, 이 목소리는.
나는 시선을 들어서 널 바라보았다. 분명 내 표정은, 전쟁에서 죽기 직전, 도와주러 온 원군을 본 표정이었겠지. 나는 환하게 웃으면서, 너무 기뻐서 눈물이 맺힐 정도로.
"퍼, 퍼펙트 원더 양..."
네가 어깨를 치며 소란을 떨었지만, 나는 그게 무슨 대수냐는듯.
"진짜일생일대의다급한부탁이있어제발들어줄거라고믿어우리아주뜨거운승부를펼쳤던사이잖아?진짜내부탁들어줄거지?제발?제발도와줘?돈이라면백만엔까지는어떻게든내가마련해볼테니까아아아아아아앗!!!!!!!!!!!!!"
8마디를 0.4초만에 말하는 기적적인 어휘를 구사하면서, 오히려 내가 네 양 팔을 붙잡고 마구 흔들려고 했고. 그러다 퍼뜩, 정신을 차린듯, 헛기침을 흠흠 하고서는 말을 이어갔다.
"퍼펙트 양.. 혹시.. 새우튀김 좋아해..?"
"너무 많이 받아버려서.. 괜찮으면 먹어줄수 있을까..? 제발, 제발 부탁이야앗 이제 새우는 모 이야다아아아앗!!!"
여기서 싫다고 하면 네 바짓가랑이를 잡고 엉엉 "전력으로 울어버릴것" 이라는 의지가 확고한 눈으로, 네게 매달렸다... -
56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2:38:44wwwwwwwwww내일 와따시의 모습을 보는것같아서 너무 슬픈wwwwwww 레이니쨘... 간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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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2:39:53>>258 유키무라 모모카
"그라므는 참말이제 거짓말이것나."
자신도 자신이 한 말이 부끄러운것인지, 빨간것이 볼에도 옮겨붙는다.
"...그마이, 니헌티 레이스가 소중한거 아인교. 내도 포기했던 꿈을 작게나마 이룰라꼬, 이카는거 아이가."
"...그만 뒀다라... 긋나. 그럴수 있어야. 힘들므는 쉬는것도 방법은 방법이제... 헌디..."
"...그래가꼬, 행복하나?"
딱히, 인생의 선배는 아니다. 같은 해에 태어난 동기라 봐야하겠지. 그래서 무슨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신도 포기한 전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때 자신은, 참 청승맞았지. 그때 도와줬던 것은, 자신의 어머니, 아버지, 동생들.
그렇기에, 자신은 축복받았다고 느꼈던 것이였다. 물론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마음은, 그 마음은 정말로 따뜻했기에.
자신의 눈에는, 당신은 나보다 더한 원석이다. 그저, 조금만 더 단련한다면 누구보다 빛날터. 그렇다고, 확신할 수 있다.
장미를 기르려면, 손가락의 상처정도는 견딜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장점만 가져가려 하는것은, 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 난 어떤 특별한 너를 좋아하는게 아니야.
그렇게 노력하던 너도. 공부보다 게임을 더 좋아하는 너도. 그리고, 레이스에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던 너도. 전부.
전부 좋아하는거지.
"내헌티는 미안하다 말하지 말라 카고, 내 귀엽지 않다 말하지 말라 카드마는 니는 와 그래 땅이 꺼지구로 파고 있는기고."
"있제, 모모카. 내 함 보그라."
"내 하나 말해보꾸마."
"니, 다음 미승리전에는 무조껀 승리할끼라. 글고... 패배는, 니를 더 빛나게 만들어줄끼라. 니자신을 못믿겠다므는, 니를 믿는 내를 믿어보그라."
"니는, 내보다 더 빛날수 있는 원석이이께." -
569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40:53"후후~ 평소 실력이라구~?"
평소 실력이라는 말로 그냥, 어물쩡 넘겼지만 사실 거기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지옥과외도 있었지... 그래도 그냥 넘겨두자... 응...
애교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언니이~'하고 부르는 목소리에 어째선지 입꼬리가 올라간다. 후후후, 이거, 좋구나아~ 완벽한 도야가오가 되어버려~
"좀 더 우러러봐도 좋다구~"
"...뭐어, 그렇지."
장난스레 말하던 기세가 사그러든다. 달리는 건, 레이스라는 건 즐겁지만 힘든 길이다. 레이스가 아닌 길을 고르는 편이 우리에게 더 좋을지도 모른다. 그런 길을 고르는 아이들도 상당히 많다. 레이스라는 길로 올곧게 나아가, 최정상을 차지하는건 아주 극소수의 우마무스메뿐. 어쩌면, 네가 맞을지도 몰라. 괴로운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을 찾는, 예전의 나처럼...
"—네가 아직 미련이 있다면 말이지, 얼마든지 악당 듀오가 되어줄게. 아니지, 내가 먼저 시작했으니 내가 두목이고 네가 부하하면 되겠다."
어딘지 꾸며낸듯한 웃음과 함께 나온 너의 말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미련이 남아서, 너도 악당이 되겠다고 한다면- 뒤늦게라도 트리플 반다나를 저지해주겠다 마음먹는다면 우리는 악당 듀오가 될 수 있겠지.
"...우리 언그레이 양이라고? 헤에~ 뭐야~? 언제부터 '우리'라고 할 정도로 친해졌어~?"
근데 뭐야 그 발언은~?
마치 언그레이의 보호자 내지는 친밀한 관계라고 대놓고 말하는 듯한 그 말은 뭐지이~? 껀수를 잡았다는듯 히죽히죽 웃는 얼굴로, 바다에서 다시 너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
57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41:39크아아아아아앗
나니와 완전 상말딸아인교~~~~~~~~~~~~~~~~~~~~ -
571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2:42:01아으 나니와쟝은 괜찮은데 나니와주가 인싸력이 없는...끄앙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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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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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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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2:47:07>>566
“진정해라 유키무라 모모카!!! 진정해!!!”
이미지가 무너지고 있다고!!! 경기중의 그 멋진 모습은 어디로 간거냐!!!
이 녀석 분명 그 경기에서는 약간 죽은 것 같은 눈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오는거냐?!
나아진거냐?! 다행이구만!!! 근데 이건 뭔데!!!
뺄 틈도 없이 양팔을 붙잡혀서는 그대로 온몸이 흔들렸다. 백만엔까지는…? 좀 혹하는ㄷ… 아니 그게 아니지!!! 그래 뭔데!!!
“새우튀김 말이냐?”
유키무라 모모카의 팔을 바로 떼어놓으려 조금 힘을 주었다.
아니 이제와 서 이미지 관리하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 유키무라 모모카. 내 안에서 이제부터 너는 새우튀김 걸로 기억될거라고. 기뻐해도 좋다고. 이 한순간이 그때의 그 괴물 이미지를 넘은거니까.
새우튀김 괴인이라는 인상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런 울것 같은 표정을 해도 소용없다!!!
“…아니 뭐 좋아하기는 한다만 괜찮냐? 이거 네가 먹으려고 받은 거 아닌가?”
배는 적당히 고프다. 이 정도 양이라면 무리없이 들어가기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받았다는 건 남이 이녀석을 생각해서 준 것이 아닌가!!!
[꼬르륵]
…뭐 괜찮지!!! 준 녀석은 누가 먹었는지 모른다!!!!
“그거야 상관없다만.”
“딱히 이 새우튀김을 해치워버려도 상관 없는 거겠지?”
“준비된 소스와 밥은 충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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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2:57:12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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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57:27다이고주 앵하앵하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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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2:57:36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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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2:58:35밍나 앵하임다
여...연휴의 마력은 무서워... -
57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2:59:52공감하는바입니다..
으윽 충분히 잔 것 같은데 왜이럭게 늘어지지... -
58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02:10그것이..휴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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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3:02:11와
충격실화
미즈호주 오늘 밤부터 일상왕모드 off 예정.
사유 : 여행 끌려감
빨리 일 처리하고 유키무라 답레 이어야겟다 X됐다 -
582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3:02:25다이고주 어서오시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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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3:03:08>>579 맞습니다...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 바로 기운이 쭉쭉 빠져...
>>580 ㅠㅠㅠㅠㅠㅠㅠ
헉 미즈호주의 연휴 플랜이 현실에 집중됐다
그래도 여행은 좋은거니까요 재미있게 다녀오시길! -
584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3:03:39원더주 원더호이!
그런고로 또 기절하지 않기 위해 일상을 찾아보겠습니다
쿠이쿠이 -
58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03:51미즈호주릐 연휴 여행으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여행 부럽군요
잘 다녀오시길~ -
58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03:59잘다녀오숑
>>584 (드롭킥) -
58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04:17졸림을 반영하는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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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3:05:02>>586 크아악
드롭킥을 날리다니 비겁하게 육탄전 말고 듀얼로 승부하자!
.dice 1 100. = 53
.dice 1 2. = 2
1.높 2.낮 -
58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05:31.dice 1 100.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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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05:44꺄아아악
상황..머가좋을까요 -
591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08:26퇴근까지... 1시간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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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08:48화이팅...화이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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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다이고주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10:38흐음... 코우랑 뭘 할까
운동회 관련해서 점검하는 거나 해볼까요? 물건빌리기 경주 쪽지함 같은 걸 정리한다든지... -
594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10:48춥고... 졸립고... 냉장고에 들어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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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다이고주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11:08레이니주 화이팅! 퇴근하면 푹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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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11:39레이니주는...늘 일을 했어...
>>593 좌여 기둘기둘 -
597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12:56헉 맞다 다이고주 운동회 때문에 그런데요?!?!?
신발 강탈당하기
다이고를 데려가도 트레이너의 신발을 들고온게 맞다는 기적의 논리 시전하기
둘 중에 하나 골라주세요(다른 선택지도 가능합니다) -
598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3:13:34레이니 역시 공 아닌지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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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14:01래이다이인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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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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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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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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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15:55쓰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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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3:16:28참격황제 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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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다이고주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18:06>>597
다이고를 데려가시는 쪽이 더 재밌겠네요
데리고 가서 신발 벗겨 내밀면 되겠다
후후 -
606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3:18:51데리고 가는거 공주님 안기지? 역시 공주님 안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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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20:08wwwwwwwww와따시 잠깐 전화하고 오느라 늦은wwww 정말 죄송한wwww 금방 답레 이어드릴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한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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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20:20??? : "미안, 다이고... 나 다이고한테서 신발 말곤 필요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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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21:18>>606 다갓님 알려줘요
.dice 1 2. = 1
당근빳따죠 / 겠냐? -
610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3:21:47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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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22:29공주님안기ㅋㅋㅋㅋ우효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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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3:24:20오늘 새벽부터 열일하시더니 역시 다갓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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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25:08사하사-하~
역시 예능신 다갓~ -
614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25:50사-미주 하이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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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3:26:01다들 어서오시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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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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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26:28"오, 평소부터 공부 열심히 하는거야? 진짜 의외네... 약간 그런 타입인줄 알았어. 허접 허접~ 난 공부 안해도 똑똑하거든~ 하다가, 벼락치기로 열심히 공부하는 타입."
키득이면서 대답했다. 네가 니시카타와의 지옥같은 과외를 어물쩡 넘겼다는 사실은, 꿈에도 모른 채로...
내 말에 네 입꼬리가 올라간다. 부끄러워 하라고 한건데, 먹히지 않을 줄이야.. 뭐, 그래도 상관 없지만.
"칭찬 듣는거 좋아하는거야? 우리 언니는 아이같은 면이 귀엽다니까~"
히죽이면서 네게 그렇게 대답했다. 언니 굉장해~ 같은 말을 덧붙이고는.
"각자, 서 있는곳은 다를지라도."
"뭐, 힘든일 정도는 들어줄수 있으니까. 마사바 양이랑 친한것 같기도 하던데, 응. 조금 주제넘게 이야기해보자면..."
"레이스에서 뛰는건 혼자지만, 그 외의 모든 순간엔, 넌 혼자가 아니니까."
"그것만 좀 기억해주십쇼, 두목님."
느릿하게 이야기하면서, 천천히 팔을 높이 뻗어 기지개를 켰다. 아, 그래도. 잘 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다행이야. 마사바와도 한번 더 만난다면, 네 이야기를 조금 해 둘까. 상처받는 아이가 늘어나는건, 원하지 않으니까.
"....엣?"
빨갛게 얼굴을 물들이고서는, 눈동자를 마구마구 굴렸다. 큰일났다. 내가 스스로 내 무덤을 팠다. 어떻게 하면 지금 이상황을 벗어날수 있지? 응? 그런거 함부로 말해도 되는건가? 아니, 아니, 츠나지에 아무리 비밀이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소중한 라이벌이니까. 딱히 별 의미는 없거든? 응?"
"왜, 왜왜왜, 우리라는 호칭은 붙이면 안돼?!"
부끄러운 감정을 숨기기 위해 오히려 세게 나간것이, 자충수라는것을.
이 허접무스메는 알지 못했다... -
618 다이고주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26:32>>608
???: 신발이 목적이고 난 덤이었단 거지, 그래도 좋아!
하는 게 듣고 싶다면 해드리겠습니다 후후
공주님 안기기의 베테랑이니 아주 좋은 결과다(feat. 메이사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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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27:17wwwwwwwwwwwwwwwwwwwww 레이니쟌 다갓의 가호를 받으시는wwwwwwwwwww
사미다레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ww -
620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29:53.dice 0 100. = 86
공주님 안기의 안락함 -
621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3:30:23>>620 상당히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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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30:24마츠리 전전야 체육제가 열리고서도 며칠이 지났다.
아이들은 다들 체육제를 즐기느라 여념이 없었고.
듣기로는 지붕을 뛰어넘는 레이스도 있다고 하던데,
누가 고안해낸 건지...
아무튼 코우는, 체육제의 점검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더트 트랙으로 나왔다.
일단 첫 업무는, 곧 시작될 물건 빌리기 레이스에 쓰일 쪽지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일.
정확히는 부적절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 적힌 쪽지를 솎아내는 작업이라고 한다.
통을 열어보니, 수북히 쌓인 종이쪽지들이 한가득.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쪽지를 하나하나 살펴보기 시작한다. -
62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30:57사하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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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누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후 3:31:20>>누가 고안해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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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32:21안녕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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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3:32:27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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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32:59"으읏... 이 무슨 추태를... 정말 미안해, 원더 양.. 하지만 나..."
네 말에 퍼뜩 정신을 차린듯, 사과하지만... 너를 바라보던 시선을 새우튀김 도시락으로 돌리자, 다시금 몸이 덜덜 떨리는것만 같았다.
이미지가 무너지는것정도는 괜찮았다. 지금 내 앞에 있는건... 공포의 재림 그 자체야..... 체면을 차릴 시간이 아니라구!!!
"...."
대답조차 할 수 없어서,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너는 내 팔을 떼어놓으려는듯 조금 힘을 주었고, 나는 순순히 네게서 손을 떼었다.
"우읏.... 제발 도와줘어... 나 혼자선 이제 무리..."
"한 바다에 존재하는 모든 새우를 다 먹은것같은 기분이야.. 평생치 새우를 먹었다구.."
"제발제발, 먹어주지 않을래? 응? 그 편이 그 아이도 더 기뻐할테니까? 생각해봐, 날 생각해서 천장까지 닿을 정도로 새우튀김 도시락을 만들어줬는데... 다 못먹어서 남기는걸 더 좋아할까? 다 먹고 도시락통을 깨끗하게 씻어서 돌려주는걸 더 좋아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더 낫지? 응? 응?
이 우마무스메. 진심으로 곤란한듯, 네게 상당히 절박하게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아... 네 뱃속에서 들려오는 '꼬르륵' 소리가... '대장, 구하러 왔어요' 같은 말로 변환되어 들려서...
"부탁합니다 퍼펙트 원더양..."
두 손을 모으고, 나는 빠르게 네 앞에 새우튀김 도시락을 먹기 좋도록 세팅하기 시작했다.
아, 이제서야 안심이 좀 되는것 같아서. 나는 그대로 의자에 눕듯 기대며, 빵빵하게 튀어나온 배 위로, 조금 경망스럽지만 손을 얹었고.
하.. 정말 다행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고마워, 정말 곤란했는데..."
"갑자기 이런 부탁해서 놀랐지? 진짜 절박해서... 좀 경위없었네, 미안."
진심으로 사과하고는.
"그 레이스 이후에 만나는건 처음인가? 어떻게 지냈어?"
네 안부를 가볍게 물었다. -
62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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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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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다이고 - 코우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35:58어느새 전전야 체육제는 중반을 넘어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많이 먹기 레이스가 있었고... 이제 남은 메인 이벤트는 물건 빌리기 경주.
그러니까 쪽지에 적어놓은 물건을 빌려서 결승점까지 골인해야 하는 레이스다.
원래 쪽지 수령은 어제까지였지만 아직 레이스가 열리려면 좀 남았고 해서 미처 내지 못한 아이들의 쪽지도 전부 챙겼다. 이제는 쪽지를 확인하면서 불가능하거나, 레이스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는 쪽지를 골라내야 한다.
그럼 이걸 혼자 하느냐? 당연히 아니다, 다른 곳에서도 이미 출전하지 않는 아이들과 트레이너가 쪽지들을 확인하고 있다. 다이고 자신도 혼자 하는 게 아니고... 오늘은 코우와 함께 쪽지를 분류해야 한다.
"이게 마지막임다!"
수고 많으심다! 쪽지함을 내려놓으며, 이미 쪽지를 확인하고 있던 코우에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건넨다. -
631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3:36:14나는 카가와 우동인척하는 인스턴트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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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3:38:17.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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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3:39:31지금 레스 반응 제대로 안하고 그때그때 튀어나오고 있는 이유?
현생에 끌려갔다가 간신히 돌아왔읍니다.
유키무라주 답레는 기대해도 좋음 ㅅㄱ -
63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39:39>>629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631 wwww스트라토주... 오늘도 말린 케로로라니 너무 슬픈.... 그래도 추석이니까 푹 쉬셨으면 하는www
>>632 하 미치겠다 비밀다이스라니 나도 굴린다
.dice 1 2. = 1 -
63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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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45:56"..."
나는 조용히, 네 뺨이 발갛게 물드는것을 바라보았다. 그렇구나.
"...모르겠어..."
"알 수 없는 일들 투성이라서."
"그래서, 더 불안해."
내가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말 그대로 붕 뜬 느낌이다. 어느 날 갑자기, 발을 딛고 있던 지면이 사라진다면.. 새카만 어둠 속에 던져진다면. 내가 지금 서 있는지, 거꾸로 서 있는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뒤로 물러나고 있는지조차 알수 없게 될 테니까. 괴로운 일들로부터 도망친것은 아닐까? 사실, 정말로 노력하고 있지 않았던건 아니었을까? 노력은 누구나 하고 있음에도, 그저 자신만이 선택받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날 사로잡은것은 아닐까.
"..."
네 말에 대답하지 못한 채로, 땅 밑으로 떨군 시선을 천천히 들어올려, 네 눈을 바라보았다.
이제야 알것 같아서. 너는, 언제나 날 지켜봐주고 있었구나. 내가 나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해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언제까지나 옆에 있겠다고. 나를 믿어주겠다고, 그렇게 말하는거구나. 네게 큰 은혜를 입은것만 같아서.
그래, 그런 네 마음에... 내가 할 수 있는건.
"고마워, 언그레이."
나는 자세를 낮추었고, 두 팔을 벌려... 너를 꼭 껴안으려고 했다. 뜨겁게 흐르는 눈물은, 발갛게 물든 뺨을 타고 흘러내리고. 안개가 걷힌, 새벽 아침에 피어난. 벚꽃에 맺힌 이슬이 흐르듯. 새로운 아침이, 또 다시 봄의 태양이 떴음을 이르는것처럼.
"나도, 너를 믿어."
"너와 함께 있을게. 같이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
"나도.... 네가 좋아."
수줍게 네 뺨에 입을 맞추려고 하며. 이게 내 진심이야. 지금의, 가장 소중한 마음. 고마워, 언그레이. -
637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46:39우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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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47:10(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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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3: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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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3:49:46>>627
...가녀린 소녀를 구하는 것 역시 최강의 말딸으로서의 일!!!
곧장 자리에 앉은 채로 가볍게 손을 풀었다. 적은 양은 아니다. 원래는 천장에 닿을정도의 양이었다고 하니 이정도라면 유키무라 모모카로서는 분전했다--고 할 수있겠지. 하지만 그게 어떠냐! 나는 이 녀석보다 강하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내가... 내가 퍼펙트 원더다!!!
"느오오오오오옷!!!"
너의 절박함을 내가 기억하마!!
젓가락질을 멈추지 마라!!! 이 튀김의 맛...밥의 맛... 그 가게의 것인가!!!
그렇다면 얼마든지 해치워줄 수 있다!!!
익숙한 맛이라면 그만큼 음미를 해야하는 시간 역시 줄어든다!!!
지금 필요한것은 그저 배를 채우는 것!!! 떠올려야하는 것은 언제나 공복의 자신이다!!!
"혀흐허히흔. 끄읍... 허어... 안그래도 배고픈 참에 나야 잘됐지 뭐."
손가락으로 이미 닫힌 카페테리아를 가르켰다. '재료소진'. 내가 느린 탓에 일어난 괴로운 결과였다.
"나야 뭐... 요양중이지. 당분간은 훈련도 쉬고 있기는 한데 조만간 다음 레이스 출주는 해야겠더라고."
이미 도전장을 둘이나 뿌려버렸으니까. 게다가 둘다 방향성이 다르다.
언그레이는 전형적인 스테이어. 마사바는 스프린터. 둘의 장점만을 취하는건 나한테는 어려운 일이지만 뭐 그렇다고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해봐야지 뭐.
"그래서 너는 어떠냐. 나올거잖아 마구로."
"설마 도전받았는데 도망치지는 읺을거지?" -
64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50:41>>639 사미쨘 연플 생기면 제가진짜 마구마구마구 놀릴것인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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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2:37"칭찬을 싫어하는 우마무스메가 있을리가 없잖아~"
아- 물론 사람도? 아무튼 히죽히죽 웃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주제넘는 이야기라니. 그렇지 않은 걸. 이 두목이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주마(?).
그보다도, 나 지금 그 반응이 너무 신경쓰이는데!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고 눈을 피한다니, 이거이거~ 완전히 사랑에 빠진 소녀같은 반응 아닌지~
단순히 보호자나 친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반응은 혹시이~?
"....언제부터야?"
슬쩍 떠보는 질문을 던져본다. 걸려들까? 걸려들지 않아도 좋다. 또 다른 공격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아니이~ 소중한 라이벌이라도 그런 식으로 말이야~"
"오히려 라이벌이라면 지게 두지 않겠다가 아니라, 내가 이길거다라던가~ 그 녀석을 쓰러트리는 건 나다!라던가 뭐 그런 쪽이 나와야하는 거 아닐까나?"
"그 아이는 강하니까 할 수 있으면 해보라니 이거이거, 완전 뭔가 있거든요~?"
히죽히죽 웃으면서, 압박하듯 얼굴을 가까이 가져간다. 이거이거~ 뭐가 있는거지~? -
643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3:52:42>>6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히 하지만 솔로죠?😎
스읍
지금 집중하기가 살짝 어려워서 답레는 천천히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여.... 크아악 -
64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3:06우후후후후
후후후
오늘도 스레에 빛이 가득해~ -
64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3:53:43어장이 달다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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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54:08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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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4:43관전하는 것만으로도 췌장이 박살날 것 같은 달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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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3:55:55이녀석들 발랑까진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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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6:35몬다이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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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57:02쪽지 중에는... 이상한 물건이 적힌 게 은근히 되었다.
「백년 묵은 지렁이」라거나, 「담배 한 보루」 같은 것들...
그래도 전체 비율로 따지자면 얼마 없었지만.
그런 것들을 전부 따로 담아놓는다.
단순히 쪽지를 펼쳐보고 분류하면 되는 일이라,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어간다.
"아, 시라기 트레이너."
쪽지함을 들고 와 내려놓는 그에게, 고개를 꾸벅이며 인사한다.
이게 마지막인가?
"생각보다 빨리 끝날 거 같네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쪽지를 확인하는 손과 눈이 분주하다. -
651 다이고주 (1HNKCN2ZTQ) 2023. 9. 28. 오후 3:57:08이열(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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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57:24몬하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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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3:57:48>>649 안뇽콘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인사라고 생각해요
앵하입니다👋 -
654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3:58:09너는 자리에 앉은 채로 곧장 손을 풀었다. 그리고...
"퍼펙트... 퍼펙트 원더...."
"네가 히-로다아아아앗!!!!!!!"
나도 모르게, 손에 흐르는 땀을 꽉 쥔 채로, 두 주먹을 높이 올려 널 응원했다. 영웅은 사라지지 않았어. 우리의 곁에서 언제나... 자신이 나타나지 않는, 평화로운 세계를 바라다가. 자신이 나타나야만 한다면, 이렇게 나타나는거야!!!!
누가 보면 푸드파이트 대회라도 열린 줄 알겠지만... 지금, 이 우마무스메의 눈에 보이는것은... "진정한 영웅" 이었다.
"...하아, 다행이네... 에?"
네가 손가락으로 카페테리아의 입구를 가리켰다. ...에, 거짓말? 나 오늘 분명 10시 조금 넘은, 이른 점심 즘에 와서 먹고 있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된 건가? 재고 소진이라는 말은, 많은 아이들이 마구마구 밥을 먹었다는 뜻이잖아.
"...알레샤아아앗.... 뺨따구 주물주물 쭈욱형이다...."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아...
이 우마무스메.
남의 호의를 싸움으로 치부해버릴 생각인가!!!
"...어디 안좋아?"
"나도, 첫번째 미승리전에서.. 경기 끝나고 부상, 입었거든. 지금은 다 나았지만."
"너와의 대결이 끝난 뒤에도 재발하지 않았고."
요양이라는 말에, 조금 걱정되는듯 물었다. 레이스에서 이기고 싶기는 하지만, 남의 부상에 조롱하듯 미소를 띄우며 기뻐할 지경까지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런건 싫어.
"으음, 글쎄... 나갈수 있을까."
"다음 조건전에서 이길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뭐,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힘내보려고는 하지만..."
완전히, 두려움이 걷힌 건 아니라서. 뒷말은 삼키면서, 시선을 천천히 돌렸다. -
65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8:15호오.. 하나 만들어도 괜찮을?지도
-
65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3:58:26그럼 이제 유키무라주 청문회를 열겠습니다
SL지향 우선에 디지땅이 목표라고 하셨으면서 3호커플이 되신 소감은(?) -
65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8:55잠시만요
아직 2호 커플도 청문회가 아직이었던거 같습니다 대장 -
65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3:59:17말이 이상한데?
아무튼 이 기회에 2호 3호 동시 청문회를 열면 어떨?까요??? -
65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01:07도 망갈 래 요
-
66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01:14그럼 지금 연다 ㅋㅋ
2호커플은 서로의 어떤점에 치였는지???? -
66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01:24>>659 히히 못가
-
66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01:31>>643 wwwwwwwwwwww코이츠wwwwww 크읏.... 이 대사는 잊지 않고 언젠가 "스불재" 의 업보를 반드시 되돌려주는데샷!!!!!!(삼류악당풍)
우우 우우 나냐쟌..... 쟤들이 놀려잉.....(?????)
>>648 wwwwwwwww코이츠wwwwww 츳코미 미치게 웃긴wwwwwwwwwwwwww 헨따이 쌤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는wwwww
www히다이쟌 굿모닝인ww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시는??ww
>>651 짱룡=상...........(이미 짱룡=상과 레이니쟌을 마구 놀린 업보를 받는중인wwwwww) -
66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01:50
-
66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02:24인정입니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 법 2호커플분들께서는 아무튼 말씀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66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03:10유키무라주는 >>656부터 대답해주시길
이상 -
66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03:22>>664 당신도 대답하시오 당장(?)
서로의 어떤 점에 치였어!!
결혼은 언제야!!!!
식은 어떻게 할거냐!(??????) -
667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04:58살
살려주세오 -
668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05:55뭔 일이여...(벌써부터 집안에서 이불에 틀어박혀있고픈)
-
669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07:27나니와주... 나니와주는 도망가... 달아나....
-
67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08:03
-
671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08:59"하핫, 확실히 그것도 그런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네게, 짧게 웃으면서 대답하다가.
"...에..? 언제, 부터라니.. 그게 무슨.. 마마말일까....???"
응? 뭐가 언제부터? 순식간에 새빨갛게 얼굴이 물든다. 잘 익은 사과처럼. 얼굴이 미치게 뜨겁다. 김이 모락 모락 나는것만 같은 나는, 네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얼굴을 바짝 들이밀자, 양 손으로 애써 얼굴을 가리려고 하며.
"...벼벼별거 없거드은?! 하? 그, 그야 평범한 거잖아? 라이벌이 나 말고 다른 사람에게 지길 바라지 않으니까?"
"응? 너무 당연한 말이라서 일부러 붙이지 않은거거든? 그 정도야 당연한거잖아? 완전 뭐가 있다느니 대체 뭐가 있는걸까???"
"우리 사이는 평범하거든? 평범하게 좋아...."
"..."
"엣."
나는 그대로 눈동자를 마구 움직이며, 아와와, 아와와 하다가....
털푸덕, 하고, 모래사장에 엎어지듯 쓰러졌다. 이 허접무스메. 유도 신문에 보기 좋게 당했다. -
67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09:41
-
67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10:35>>665-666 3호 커플이 된 소감을 먼저 밝혀보자면...
[더보기]
>>668 나냐쨘... 도망가.... 여기는 내가 희생할게......(대체) -
67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10:50>>672 wwwwwwwwwwwwwwwwwwwwwwwww
-
67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11:10더보기 멈춰!!!!
-
676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12:00나니와주를 위해 이 제가 희생해서 다이고의 어떤 점에 치였는지 서술해보자면
먼저
[더보기] -
677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13:10
-
678 미즈호 - 유키무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15:15>>45
“정말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다.
“유키무라 씨, 여전히 늦지 않았다. [ 이길 수 있다 ]. 다음 미승리전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
비록 두 번의 미승리전에서 졌다고 하나, 당신의 가능성을 여전히 믿고 있는 트레이너가 이곳에 있다. 그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지만, 과연 알아줄 수 있을까?
“유키무라 씨. 이것만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답니다. 비록 당신이 3관을 할순 없다 할지라도, 그 3관을 충분히 저지해 보일 수 있을 우마무스메라는 것을요. 노력은 부족하지 않아요. 그동안 당신이 해 온 노력들은, 전혀 쓸모없지 않았어요. 부족하지 않았어요. “
“괴로운가요? 두려운가요? 1착을 하지 못하는 것, 승리를 하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가요? 레이스에서 [ 성과 ] 를 내지 못하는 것이 두려운가요? 중앙에서의 그 아이도 그랬어요. 고작 2착, 3착을 했단 것으로 저에게 화풀이를 했어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
다이애나 포그린이 어떻게 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제 이마를 가볍게 쓸어보이며 미즈호는 다시 유키무라에게 시선을 돌린다.
“……몸이 다치는 건 아무래도 좋아요, 망가진다 해도 아무래도 좋아요. “
“무슨 생각을 할지 알아요. 팀을 나가겠다는 것을 간신히 붙잡았을 뿐. 지금은 괜찮으니 염려 말아요. 상처는 다 나았답니다. 흉터도 남아있지 않아요. “
‘차라리 남아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라 작게 중얼거리며 애써 웃어보이는 미즈호의 목소리에는 어쩌면 그리움이 묻어있을지도 모른다. 그게 아니라면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웃고 있을리가 없으니까.
“…..유키무라 씨, 돌이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요? “
“메이사 양에게는 이미 [ 추천장 ] 과 이적 관련 서류들을 보내드렸답니다. 히다이 트레이너님에게로. 그러니까 이미 늦었답니다. 하지만, 당신은 아니겠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울고 있는 유키무라를 꼬옥 껴안으려 하였다…..
“정말로 내가 무너지지 않기를 바래주신다면, 돌아와 주셨으면 해요. 유키무라 씨. “
이것은, 거짓말이 아닌 진실로 전하는 마음.
“비록 당신이 제대로 훈련에 참여하지도 않고, 수업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불량학생이라 해도 아무래도 좋답니다. 누군가의 3관을 방해하려 하는 악당이 되려 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좋답니다. 마음껏 삐뚤어지도록 해요. 나쁜 아이가 되도록 하세요. 결정적인 순간에 칼을 뽑아들고 승리의 트로피를 쥐어, 저와 같이 중앙으로 돌아가도록 하세요. 그렇다 해도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을 거에요. 나는 그런 삐뚤어진 당신이어도 좋아할 테니까요. 아껴드릴 테니까요. “
팔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다. 들어갈 힘조차 더는 없다. 이제는 울음을 참을 기력조차 없다…..
가만히 유키무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보이며, 미즈호는 이렇게 속삭이려 한다.
“그러니까…. 그저 곁에 있어주세요. 제 옆에 있어주세요. “
“나는, 이젠 정말로 당신이 없으면 버틸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아아, 나는 어째서 이렇게 당신에게 진심이 되어버린 걸까요. -
679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15:34wwwwwwwwwwwwwwww미치게 웃긴wwwww
레이니쨘 제가 레이니쨘을 도와드렸습니다....wwww -
68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15:56ㅋㅋ
미치겠군 다이스가 결국 이 답레로 이끌었다. -
68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16:49밋쨩.........(눈물이 앞을 가리는)
-
68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18:32미즈호 41kg 만들기 프로젝트는 히다이 다음 일상에서 진짜로 시도할 것이다
ㅋㅋ뭔 개그일상이 될지 기대하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3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19:31>>662 유키무라주에게 웃음을 드렸다니 기쁜wwwwwwwwwwwwwww😊
저는 오늘 근무랍니다. 저 말고는 근무할 사람이 없고... 근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죠 (죽은 눈)
괜찮습니다... 🙂
행복한 네녀석들이 질투나서 미칠 것 같지만 괜찮습니다 -
68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21:16>>682 아가씨.. 그러다 날라가요..
밥 좀 드세요 🥲
미즈호가 45kg가 되기 전에는 일상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할래요. -
68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21:40>>682 (진짜 미치겠는 콘)
>>683 아앗....
동지여.... (내일 출근함)
wwwwwwwwwwwwwwwwwww코이츠wwwww -
68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22:03>>685 해외는 추석이 왜 없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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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22:16>>684 왜죠 히다이=상???
니시카타 미즈호는 5kg도 들지 못하는 여성이다 라는 소문을 내기 위해선 님이 필요한데요?????? -
68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23:05>>687 그건 '193kg 가볍게 드는 걸 보고' 도킷 했단 고백을 찬 거로 무마된 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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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23:30걸렸다.
대어네요. 그야말로 풍어구요.
"평범하게 좋아하는 사이구나~ 그렇구나~"
"에~ 너무 당황하는 거 아니야? 그렇구나~ 그거 친구로서의 '좋아'랑은 완전 다른거구나❤️"
히죽히죽 웃으면서 마지막으로 추격을 가한다. 그야, 당연히 친구끼리의 좋아해~라면 이런 새빨간 얼굴이라던가, 아와와하는 반응이라던가 절대 나올리가 없겠지?
이건 그런 의미의 좋아구나? 이런이런. 사랑 이야기로 불타오를 한창때의 나이에 불을 붙여버리다니.
"허접❤️ 제대로 숨기지도 못하는거 그냥 공개연애 해버려❤️ 어차피 이대로면 혼자만 숨겼다고 생각하는 수준인데~ 당장 내일부터 츠나지 전역에 대자보 붙기 전에 스스로 공개해❤️"
뭐 놀리는 건 이쯤 해둘까. 의자도 빌려줬고... 그보다 모래사장에 쓰러지다니 괜찮은거냐..
"하아, 너무 심했나~ 자자, 일어나. 다치진 않았어??"
엎어지듯 쓰러져 있는 유키무라에게 물어보며, 의자에서 일어나 다가갔다.
근데 정말, 살짝만 찔렀는데도 이렇게 터져나올 정도라니.. 너무 숨기는 거 못하잖아❤️ 허접❤️ -
69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23:39>>688 아뇨 여전히 무스메들 사이에서 ㄹㅇ인걸로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님의 협력이 아주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 -
69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24:24>>690 ...그러면 44kg로 할게요 🙂
44kg여도 너무 적다구 -
69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25:11>>691 하 미치겠군 "좋다"
미즈호 진짜로 5kg도 못드는 여성 만들기 프로젝트를 해보이려 했거니만..... -
69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25:33고릴라무스메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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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25:39>>686 wwwwwwwwwwwwwwww너무 비극인wwwwwwww 하지만 이래저래 다른 쉬는 날들이 있으니 버텨보는.......... 간바레인.......
"밋쨩 55kg 프로젝트" 와따시도 동참하는wwwwwwww -
695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25:55애옹...
레이니 말이죠? 다이고 좋아하기 시작한건 히다이한테 소화기 뿌릴 때 쯤이고
이게 사랑이구나 눈치챈건 중간고사 기간때 정문에서 울고 나서인데... 애정에 목마른 고등학생 소녀가 일부러 까칠하게 대했는데도 그냥 애정 무제한 제공해주는 어른스럽고 다정하고 상냥한 사람을 어떻게 안 좋아해?!?!
오너가 언제 치였는지는 비밀입니다 물류 올 시간 아닌데 물류가 와서
하아... 빌어먹을 연휴
일하기 싫어 -
69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26:53>>693 진짜로 수상할 정도로 고릴라만들기에 진심인 앤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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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27:01>>695 이녀석 물류의 틈으로 도망치는wwwwwwwwwwwwwwwwwwwww
열심히 영차 어기영차 도와줘서 오너관 대답도 들어야하는wwwwwwwwwwwwwww -
69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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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29:21미즈호 고릴라무스메 탈출시키기 프로젝트
이제는 히다이 트레이너님과 함께합니다^^ -
70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29:35>>695 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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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다이고 - 코우 (xOH9gjvbMQ) 2023. 9. 28. 오후 4:30:10>>650 코우
쪽지의 양이 적은 건 아니지만, 쪽지의 내용을 확인하고 이상한 것만 걸러내는 것 뿐인지라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닌 모양이다.
게다가 코우의 일처리는 빠른 편이기도 하고... 쪽지를 확인하고 분류하는 코우의 옆에 앉은 다이고는, 방금 가져온 쪽지함에서 쪽지를 꺼낸다.
"그렇슴까? 생각보다 아이들이 장난을 덜 친 모양임다."
그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그래도 말이 되는 물건들을 적어놓은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아슬아슬하게 상대를 골탕먹일 만한 물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허용 범주, 장난기가 담긴 물건들이라 오히려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까, 이번 경주에 언그레이랑, 사미다레도 출전하는 검까?"
아마 둘 다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아직 출주 명단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단 쪽지 내용을 확인하는 게 우선이어서... -
702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4:31:56>>636 유키무라 모모카
"모른다라."
사실, 미래라는 것은 그런 것이다. 한치 앞도 모르는것. 어떻게 될지는, 정확히 모른다. 그저 유추할 수 있을 뿐. 언젠가는 끝을 맞이한다는 것,
"모르므는 알아가므는 되는거 아이겄나. 옆에서 손 잡아주꾸마. 같이 걸어가주꾸마."
"함께 알아가보제이. 니 넘어지므는 내 일으키주고, 내 넘어지믄 니 일으키주고."
"상처 입히지 않을수는 없을끼라. 니랑 내랑 같은 뇌를 공유허는것도 아이고, 서로 기대에 몬 미칠수도 있고, 실수할수도 있고."
"그기, 미래라는기라. 암만 노력해도, 계획대로 만은 안 되는거."
당신을 바라보면서, 조곤히 이야기해온다.
"... 근디...그기 어때서. 힘들것제. 뭘 해도 그럴끼라. 상처 입힐 수 있제. 헌디 안 할라카므는 자기만 상처 입어야. 기양... 후에 같이 되돌아보고, 그런 일도 있었제, 하고 웃어넘길수 있으므는. 그 하나 하나 사소한거를 즐기면서 살아가므는. 그걸로 족하지 안하나 싶어야. 글고 있제."
숨을 들이키고, 살짝 외친다.
"2착도!!! 잘한그라꼬!!!"
뭐 그렇게 청승맞게 있으므는, 착외한 아그들은 뭐 우울증 걸리겄구마는.
"그르이, 쪼매만 더 힘내보제이. 마구로서 만나자매. 자."
"오늘부터 1일이구마는. 앞으로도 잘 부탁한데이... 모카땅."
피식 웃으면서 넘기지만, 귀는 빨개진 채였다. -
703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33:13(돔황챠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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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33:39하
너무행복해
>>703 어디가시는wwwwwwwwwwwwwwwww -
70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33:41히히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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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후 4:34:15이거이거
(도주) -
707 레이니주 (X3e.0qPQKE) 2023. 9. 28. 오후 4:36:02>>706 제가 탱킹했는데 님이 도망을 쳐버리면
응애!!!! -
708 유키무라-메이사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37:36네게서 쏟아지는 매도에, 나는 도무지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꼬리는 헬리콥터라도 되는 양, 날아오를 기세로 마구 붕붕 휘둘러지고 있었고.
"...그래.."
"친구로서의 좋아가 아니면, 안돼?"
천천히 일어나면서 나는, 새빨개진 얼굴로...
"메이사 양."
"우리 잠깐 '대화' 를 좀 할까?"
"아무 일도 없었던거야. 진짜 잠깐만 따끔, 하고 주사 정도로 아플테니까.... 기억을 잊게 하는건 처음이지만 분명 깨끗하게 잊어버릴수 있을거니까... 부작용으로 이것저것 이름까지 잊어버릴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날 마구마구 놀렸으니, 합당한 응보를 받을 준비는 되어있겠지?!"
당장에라도 유키무라 7식 '쌍룡떨구기'를 사용하며 하이킥을 찰 자세를 잡고...
핏.
하고 빠르게, 자신이 앉았던 의자를 발로 내려찍자... 놀랍게도, 의자의 맨 윗부분. 철이 깔끔하게 반으로 잘렸다.
이 우마무스메.
츠나지의 유구한 전통인 대화(물리) 를 시전해버릴 셈인가!!!!!! 이미 이성을 잃은 듯, 눈동자는 마구 흔들리면서 초점이 나가버렸다아앗!!!!! -
709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37:57사실 2기가 있으면 슬로스타터 해서 한번 하루우라라 해보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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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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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38:26>>706 짱룡=상도 빨리 썰풀어주시는 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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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39:11>>709 와따시는 real 디지땅을 노린다..... 순진무구발랄캐를 꼭 낸다.....
>>710 wwwwwwwwwwwwwwwwww코이츠 상당히 귀여운wwwwwww -
713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40:19빠르게 쪽지를 분류해나간다.
가득 들어있던 쪽지함도 어느새 절반 가까이까지 줄었고.
"이번 경주라면, 우니상 말씀이십니까?"
"우니상은 넘기고, 사바캔에 나가기로 했습니다. 둘 다."
그러던 코우는, 시라기 트레이너의 말에 대답한다.
언그레이의 목표는 사카나 삼관, 사미다레도 저번 이와시캔에 출주했으니,
둘 다 사바캔에 나가게 된다.
그 편이 적성에도 맞고.
"레이니 양은, 출주한다고 하던가요?"
가볍게 물어본다. -
71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40:40ㅋㅋ
나냐쟌.... 유식이가 혹시...
나-냐 하고 불러도 되는....???? -
715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41:04뜬금없지만 복숭아가 되고싶으신 분 있나요?
'예'로만 답해주세요 🙂 -
71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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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41:16>>715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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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41:46저는 딱복이 좋아요(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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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41:51>>717 https://picrew.me/ja/image_maker/2134939
이것 때문이기 때문에 미즈호는 코우와 즐겨주시길...🙂 -
720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4:42:16>>654
"마지막 스퍼트가 좀 문제였거든. 충격이 좀 있다는거지."
으적으적. 입을 채우는 새우의 향기.
...괜찮다!! 아직 이정도면!!! 절반정도는 남았지만!!
"나올 수 있다."
빠르게 비워낸 도시락을 테이블이 탁하고 올려두었다.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이녀석은. 힘내보려고? 힘내보려고? 역시 아직 기합이 덜 들어간것같다. 나와야지!!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졌으니까 넘어가겠는데."
"그때는 되게 마음에 안들었다고."
레이니 왈츠. 그 이후로는 본 적이 없어서 확실하지 않았지먼 어쩐지 나와 싸운 녀석들은 이기고도 슬퍼하거나 졌다고 곧바로 포기하는 이상한 녀석들이 전부다.
싸움에 가치가 없나?아니잖냐!!
"힘내야지!!! 우리는 지는 쪽이 더 익숙하잖냐. 고작해야 한 번 더 진거야."
"이번에 졌다고 다음 싸움에 진다는 보장은 없잖냐."
마구로로 오라는건 일종의 선전포고.
그래. 강한녀석이잖냐. 너는 충분히 강하잖냐!!!
그럼 싸워야지! 할 수 있다면 해야지!!!
"너는 뭐때문에 달렸었냐." -
72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42:38>>719 미치겠군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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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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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44:52나냐라... 사실 나니와로 부르지는 않았다면 좋겠다는 나니와짱이지만
"그러면서 나니와주 지는 맘껏 나니와쟝이라 부르면서"
여튼 원하신다면 못이긴다는듯 허락해줌미다아 -
724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4:45:24>>723 그러면 오사카로 부른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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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메이사-유키무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46:52"아, 아니 그건 아닌—"
안 되냐니? 안 될리가! 그냥 좀 더 즐길 수 있게(?) 공개 연애를 하라는 뜻이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반으로 갈라진 의자의 윗부분을 보고 말을 삼켰다. 저거 철로 된 거 아니었어? 저게 반으로 동강이 난다고?
날 죽일 셈인가?
그보다 대화라니. 대화라니!!!! 그건 싫어!!!!!!!!!!!
"—나, 나, 나갑자기엄청나게급한트레이닝이생각나서이이이이만가볼게!!!"
대화는 싫어!!! 이쪽도 이쪽대로 눈동자가 마구 흔들린다. 그런 지옥같은 짓을 하는 건 니시카타 트레이너 하나로도 족한데, 어째서 [대화]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거야!!!!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유키무라에게서 거리를 벌린다. 그리고... 뒤돌아서 냅다 뛰기 시작했다.
"두고봐라 유키무라아아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니까!!!!"
그리고 츠나지는 좁으니까 당장 오늘부터 소문이 퍼지게 될 것이다! 내가 퍼트릴거니까!!!
빠르게 모래사장을 박찬다. 이대로 도망칠 수 있을까? 아니 왜 난 추입인데 맨날 도주만 하고 있지? 그냥 각질을 도주로 바꿀까??? -
72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47:05>>719 이미 했었읍니다
situplay>1596949100>770 -
727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후 4:47:05>>707, >>711
크윽
그 그것 이
기본적인 호감은 처음부터 있었고...(흥미 위주긴 했음) 좋아하게 된건 조건전 1착 이후 만났을 때, 그 전에 초코 주러 만났을 때 반응 때문에 나 미움받고 있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ㅇ던
이건 틀림없는 사랑이다! 하게 된 건 마찬가지로 정문에서 울 때인것 같네요.
그 전까진 나를 필요로 하는 아이가 있다! 열심히 해야지!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때 보여준 모습 때문에 진심을 확실히 알았다 그런... 예
그 뒤로는 사실상 다이고는 사랑에 있어 무적인 상태입니다 -
72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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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47:50>>727 >>728 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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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48:26아와와ㅋㅋㅋ 복숭아가 되어버린ㅋㅋㅋㅋㅋ
저 이후로 손가락 깨물려고 했을 거 같은데(??) -
73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50:47>>730 츠나센북 '담당한테 가장 많이 맞은 트레이너' 종목에서 1위를 할 것만 같은 팀 프리지아...
-
732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51:26"...그렇구나."
나는, 잠시 침묵한 뒤에야, 간신히 대답했다.
"그래도, 큰 부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난 깁스까지 했었으니까."
진심으로 네게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
천천히 눈을 깜빡이고.
"부럽네, 원더 양의 긍정적인 면."
비웃거나, 비꼬는 말도 아니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네 긍정적인 면이 부럽다고.
"어렸을때 이후로 이긴적이 없어, 나. 중등부때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고. 고등부, 클래식 시즌이 지나, 시니어 시즌인 지금까지도 계속, 미승리전 신세야."
"언제까지 더 지는게 괜찮을까? 졸업의 순간은 반드시 와. 우리, 레이스 선수로써의 생명도 끝나는 때가 와. 벚꽃은 반드시 지는 법이니까."
"그래서, 좀 두렵더라고~ 이래저래, 말이지."
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이긴다는 보장도 없으니. 한심하지? 쉽게 포기해버리는거. 그런데... 나, 정말 많이 노력했거든."
"응. 지금은 좀 나아졌어. 전보단 덜 우울해. 그래도 확실히 떨쳐내려면 좀 시간이 필요할지도."
"...이런저런 말이 길게 붙어버렸네. 응, 좀 더 노력해볼거다만은... 꼭 가겠다는 약속은 못하겠다. 미안해."
애써서 옅게 웃은 뒤에.
"잊혀지고 싶지 않아서."
"...원더 양은?" -
73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51:38프러시안은 정확히 반대되는 종목에서 1위를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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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51:53으먀...우째서 청문회...
"... 모카땅이 와 좋은가... 실은 처음에는 기양 흥미로운 아로 시작혔제. 그러다가... 그때 뛰고는, 디게 분한 듯이 쳐다보드라꼬. 내헌티는 첫 승이였지마는...그때, 책임을 알었으야. 그리고...다음에 만났을때는 라이벌이 되었제. 글고 그 후에는... 갑자기 스킨십을 해왔제, 갸가. 그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드라꼬."
"... 부끄럽구마는."
"글고...내가 본 갸는, 진짜 거서 끝날 아가 아이라." -
73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52:10https://picrew.me/share?cd=tUHiTXO0rS
https://picrew.me/share?cd=SABotN94BY
저도 추석 기?념 핃크루를 -
736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4:52:29>>733 트레이너에게 가장 많이 맞은 담당...마사바 돔황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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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52:49>>734 캬캬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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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53:00>>735 최고로 귀여운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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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레이니주 (jXdheSEYcs) 2023. 9. 28. 오후 4:53:59>>727 퇴근 선 물 고 마 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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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4:54:02>>735 미즈호주 여기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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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4:21>>305 미치겠다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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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54:38>>723 wwwwwww 하... 미치게 귀엽다.... 그러면 감사하게도 나냐라고 불러보는....wwwwww 이 이상 좋은 애칭이 생각나지 않는wwwwwwww 뇌가=작은 이라서 죄송한wwww
>>724 wwwwwwwwwwwwwwwwwwwwwwww
>>725 wwwwwwwwwwwwwwwwwwwwwwww미치겠다 메이사 왜이렇게 귀엽죠???? wwwwwwww 너무 웃긴wwwwwwwwwwwwww
흐름상 막레를 드리면 될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wwwww
>>727-728 (기립박수) -
74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5:32>>742 ㅋㅋㅋㅋㅋㅋ저도 막레타이밍으로 딱이라고 생각했읍니다ㅋㅋㅋ 막레 주셔도 좋고 저걸로 막레 받으셔도 좋?을거같은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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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레이니주 (jXdheSEYcs) 2023. 9. 28. 오후 4:56:03아니 점장님이 추석 선물세트 퇴근할때 들고 가라고 했는데 까먹었어요
다시 가야하나?!?!?! -
74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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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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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56:32>>734 응애!!!!!!!!!!
>>735 (기립박수)
레이니쟌 퇴근하시는??? 고생 많으셨던wwwwww 어서 귀가하시는wwwwwwwwww -
748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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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6:58>>744
저 도사실 회 사에서 가져가라고 줬는데
무거워서 그냥 사무실에 두고 왔었던...
나중에 가져가도 되?지 않을가요.. 아닌가 가지러 가야하나(???) -
750 다이고 - 코우 (WKPUaSYDts) 2023. 9. 28. 오후 4:57:02코우에게 맞춰 하나씩 쪽지를 분류하다 보면 금방 끝날 것 같다. 다이고 역시 한 장씩 쪽지를 확인하고 분류하면서, 코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슴까? 확실히 컨디션 관리도 중요하니까...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슴다."
대상경주는 아무래도 체력 소모와 정신력 소모 면에서 OP와는 다르다, 제대로 쉬어두지 않으면 다음 레이스에서 악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했다.
"음, 아직 정해진 건 없슴다. OP전까지는 괜찮지만 아직 대상경주는 부담스러운 모양임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레이스 자체에 나가는 게 큰 결심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만.
그리고 어쩌다 보니 다음 대상경주 얘기를 해버렸는데.
"아니, 그런데 제가 여쭤본 건 대상경주가 아니지 말임다, 이번 물건 빌리기 레이스에 나가는지 여쭤본 검다."
순간 대상경주에 대해 물어봤나 생각하고 성의껏 대답했다만. -
75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4:57:03내다!
레이니주 퇴축 -
75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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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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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4:57:47>>743 wwwww아주 좋은wwwwwwwwwww 와따시와 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는wwwwwww 너무 즐거운 일상이었던wwwwwww 메이사 귀여워~~~~~~
다음번엔 꼭 "대화" 를 해야만......(안됨)wwwwwwwww 그러면 천천히 막레 드리는wwwwwww
>>744 wwwwwwwwwww추석 선물세트라니 참을수 없는wwwwwww너무 멀지 않으면 챙겨가시는게 좋을것같은wwwwww
>>745-746 (진짜감격의눈ㅁ루이 흐르는중) 너무 귀엽다 나냐쟌!!!!!!!!!!!! -
75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8:25>>748 우효오wwwwwwwwwwww 이것이 바로 팀 프리지아다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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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4:58:31>>753 이거wwwwwwwwwwwwww 전에 쳤던개그인wwwwwwwwwwwwww
기억해주셔서 기뻐요... 🥹 최고의 콘...👍✨✨✨ -
75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9:07?? 그와중에 >>741은 앵커미스를 대체 어떻게 낸ㅋㅋㅋ
송편 픽크루보고 한 말입니다ㅋㅋㅋㅋㅋ 휴 왜이러지 오늘
진짜 잠을 더 자야하?나 -
75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4:59:32>>756 후후 알아봐주시는군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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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다이고주 (WKPUaSYDts) 2023. 9. 28. 오후 5:02:17레이니주 퇴근 축하해오!!
ㅋㅋㅋㅋㅋ아 다들 너무 귀여워... -
760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5:05:47situplay>1596962085>383
제 답레는 여기 있답니다 😊 -
761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05:47"...응."
"응, 그러자."
나는 감정을 주체할수 없다는 듯, 눈물 흘리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같이,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함께하자. 배우고, 시간을 보내고. 네가 넘어지면 내가 일으켜주고... 내가 넘어지면, 네가 일으켜주고."
"나도, 네 옆에서 손을 잡고... 같이 걷고 싶어."
조곤하게 얘기하는 네 말을 들으면서, 손을 들어 눈가를 부벼 눈물을 닦아내었다.
"그래, 실수해도 괜찮아. 기대에 못 미치지는, 않으니까."
"나도, 있는 그대로의 너의 모습이 좋으니까."
"우리는 아름다운, 피어날 꽃이라고 믿으니까."
"너와 함께라면 불안해보이던 미래도, 행복함으로 가득하다고."
"우리가 덧없이 하얀 도화지 위에, 서로의 감정을 색으로 꾸려내어 예쁜 그림을 그릴수 있을거라고 믿어."
"때로는 싸우고, 상처받게 되더라도, 응. 네 말대로, 그런 일도 있었지, 하고 웃어 넘길수 있게 될거야."
부드럽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다가. 네가 숨을 들이키고, 살짝 외치자...
나는 조금 놀란듯, 눈을 크게 뜨고 널 바라보다가.
"아핫."
"뭐야, 그게.. 부끄러워."
수줍게 말하면서 웃었다.
"응, 나-냐."
"내 소중한 라이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이제는 망설이지 않고,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다가. 네게 손을 내밀었다. 맞잡아 달라는듯.
"잘 부탁해, 나도."
빨갛게 물든 뺨, 그리고 귀는... 어쩌면 닮아있을지도 모르겠다. -
762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06:26"아, 그런 뜻이었나요."
여전히 쪽지를 분류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한다.
잘못 알아들은 뒷사람만 머쓱하다(?)
"물건 빌리기 레이스, 나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 번 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 아이들이 무슨 물건을 가져갈지 궁금하기도 해서.
잡담을 나누며 일을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쪽지함의 쪽지는 얼마 남지 않게 된다.
마지막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정리하면, 끝. -
76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07:02wwwwwwwwwwwwww그래서 저 궁금해졌는데
유키무라쟝 다시 팀 복귀하시나?요??? -
764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5:07:31>>763 블레이징으로 들어가도 재밌어질 거 같은wwwwwwwww
-
765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07:40ww나냐쟌 편하게 이어주셔도 좋고.... 전에 말씀나눴던것처럼 느긋하게 새로 일상 시작해도 괜찮을것같은ww 편하게 결정해주셨으면 하는ww
wwwwwww어장이 맛있는것들로 가득해서 너무 햅-삐한wwwwwwwwwwwwwww
www메이사쟌 피곤하시면 연휴기도 하니까 느긋하게 줌셔도 괜찮은wwww 그간의 피로를 풀어야 하는 아주 좋은 연휴인wwwww -
76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08:54wwwwwwwwwwwwwwwwwwwwwwwwww아마... 복귀할것 같기도 한..... .나냐쟌에게 위로도 많이 받았구... 레이스 용기 내고 있기도 하고...
밋쨩을 위해서라도 다시 복귀하지 않을까 싶은ww 그래도 막 '내가 복귀하지 않으면 밋쨩이 힘들어하니까' 같은 생각으로 억지로 복귀하는건 아닌www 유식이도 민나땃쥐덕분에 많이 성장할수 있어서 매우 기쁜www -
76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09:11>>764 확실히 이것도 개꿀잼 전개인wwwwwwww
하지만 자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운wwwwwwww항상 내가 잘때만 개꿀잼이 터진단말입니다
잠은 최대한 늦게 자야함wwwwwww -
76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09:44wwwwwwwwww 성장속도가 무서운wwwwwwwwwww
이러다 메이사만 응애로 남을까봐 두려워진wwwwwwwwwwww -
769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5:09:50>>760 헉 이걸 못보고 넘어간 ㄷㄷㄷㄷ 죄송합니다 얼른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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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09:53근데 저거 결승선 넘고서 저러는거지?
이미 공개 연애로 시작이 아닌지(웃음) -
77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0:14>>770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님들 시작부터가 비밀이 아닌wwwwwwwwwwwwww -
77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0:45모두가 보는 앞에서 애정행각하는 나니유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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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1:02저자슥들 결승선에서 우마닷치하고있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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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1:38유키무라 프러시안 복귀하면
프러시안 - 블레이징은 커플만 두명 있는게 아닌지?? -
775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11:40>>557
"ー과연,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들리는, 어쩌면 경계심 없어보이는 말에 홱 고개를 돌린다. 보세요, 지금도 저기에… 당신 얼굴 옆의 뒤를 응시하던 저스트 러브 미가, 장난스러운 얼굴로 다시 뒤를 돌아, 우미야 안으로 들어왔다.
"그럼, 최고급 다랑어 푸딩 두 개랑, 이번 신메뉴 다랑어 디럭스 푸딩까지~."
능숙하게 주문을 마치는 것은, 한 번 와봤기 때문일까. 그는 주문을 끝내고선, 당신을 바라보았다. 마치 무얼 더 시키겠느냐는 듯 묻는 것 같았다. -
77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1:49아니 세명이네 다이레이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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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12:05>>770 >>773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미치겠다
결승선에서 의도치않게 우마닷치 해버린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진짜 둘만의 세계에 빠져버린wwwwwwwwwwwww
>>768 wwwwwwwwwwwwwwwwwwwwwwwwww 메이사가 응애라니 귀엽긴 하지만 응애는 아닌것으로 사료되는wwwwwwwww -
77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12:45프러시안과 블레이징 사실 커플 2인3각 달리기 선수가 목표였던것으로 밝혀져....(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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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12:56이제
데방결은 프러시안과 블레이징을 목표로 움직인다. -
780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13:01>>732
"뭐 죽을 뻔 했지만."
나의 폭주는 타이밍도 종을 잡을 수 없다. 단순히 한계에 다다른 육체가 일시적으로 내는 발악에 가깝지. 마음대로 조종하기는 커녕 너무 길어지면 되려 저세상에 가까워지는 일종의 나쁜 버릇이다. 고삐를 풀고 날뛰는 황소처럼 그냥 몸이 힘을 주체하지 못해서 근육의 한계를 무시하는 현상. 좋을리가 있나.
"그러냐."
다시 도시락을 비운다.
익숙한 이야기다. 어린 시절에 빛을 내던 녀석이 어느 순간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서 조금씩 침몰해가는 것. 아마 모든 우마무스메를 뒤져서 이렇지 않다고 확실하게 대답할 수 있는 녀석이 오히려 드물지.
경주 우마무스메의 안좋은 점이기도 하다. 달리는 것만을 삶의 목표로 삼아서 살아오다보니 이어지는 패배에 대한 내성이 낮아진다.
나? 말안해도 뭐. 오히려 훈련의 위험성으로만 따지면 사경의 근처에 가까운 삶이었다. 매일 짊어지는 무게는 늘어나지만 나는 그것을 끄는 것은 커녕 마주하는 것 조차 무서워서 하지 못했다.
"시니어는 무슨... 너 아직 클래식이야 임마. 1년 꿇었냐?"
근데 이 녀석 무슨 말을 하는거야. 시니어는 무슨.
"벚꽃은 지겠지. 근데 넌 식물이냐? 겨울이 되면 죽기라도 하게?"
"빛을 잃는 순간은 직접 정해라. 드림트로피든 어디든 영원히 달릴 수 있는 걸 목표로 해. 무서워서 떨고 있을 뿐이면 주변에서는 너한테 포기하라고 종용할거다."
내가 그랬으니까.
이미 겪어온 일이다.
확신을 가지지 못해서 달릴 수 밖에 없었고 가족이 한 흔해빠진 말에 구원을 얻었다.
그러고도 1년은 확신을 가지지 못했고 여전히 주변의 녀석들은 나에게 포기하기를 권할뿐.
...뭐 나는 구원을 만났다. 신이 나를 동정해서 그 녀석을 만나게 했다.
운이 좋은 편이지.
"그래, 노력했지. 저번보다 훨씬 강해졌더라. 비교도 안됐어."
"그런데 나도 노력했다. 너를, 레이니 왈츠를 이기고 싶어서. 도합이 9마신이었지 아마? 오랜만에 예전방식의 트레이닝을 했거든. 트레이너한테 들키는게 무서워서 새벽에나 했지만."
"뭐 그런거다. 내가 그렇게 빡세게 노력했는데도 너랑 나는 1마신차가 안났어. 그럼 이번에는 그냥 내가 조금 더 노력해서 이긴 것 뿐이고 다음엔 바뀔 수도 있는결과잖아."
"증명하러와. 얼마든지 노력해서 나도 레이니도 넘어서 가라.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고 그냥 말이라도 약속하고 가."
씨익 웃은뒤에 유키무라 모모카에게 답한다.
"달릴 수 있으니까." -
78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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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3:15>>779 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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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13:25음음, 저걸로 고록은 끝내도 될 듯 해요- 저기서 더 하면 풍기위원이 풍기위원(웃음) 이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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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13:28죳토맛테
레이니도 데방결 소속이었던가요?
데방결엔… 누구누구가 있었죠…?? -
78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3:38>>779 1호는 많이 방해했으니까 2호 3호 위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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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14:05와카리마시타.
쟈라미 핸드폰. 100% 충전완. -
78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4:09>>785 현실 : 3호는 모두의 축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방해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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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14:19wwwwwwwwwwwwwwwwww
>>783 wwwwwwww아주 좋은wwww 그럼 제가 드린걸 막레로 해도 좋을것같은wwwwww
wwwwwwwwww풍기위원 (운동회 결승선에서 우마닷치함) wwwwwwwwwwwwww
그러면 와따시랑 느긋하게 일상 어떠신지??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 편하게 주시면 되는www -
78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4:33데방결 맴버 말인가?
마사바 메이사 사미다레 레이니 쟈라미.. 또 있나?
레이니는 데방결 맴버이면서 동시에 목표가 되었군요
축?하드립니?다 -
790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14:40데방결이라기엔 나니와쟝 마지막에 축사와 충고로 끝나서 무리인(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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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5:12>>787 손나 바카나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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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15:47>>788 좋슴미다- 천천히 하는걸로 부담없이 주세요- 역시 이쪽 모바일인지라 느린건 감안해주십사아(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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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5:50>>791 방해받는 건 여전히 1호 뿐입니다 kou
레이니의 연애를 무스메들이 방해할것 같습니까????? -
79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5:563호도 예외는 없는wwwwwwww
하지만 방해가 아니라 뒤에서 미?행하면서 지켜볼지도(????) -
79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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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17:21wwwwwwwwww너무웃긴wwwwwwwwwwww
>>792 wwww진짜진짜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는www 원하시는 상황같은거 있으신지? 와따시가 편하게 선레 써두는ww -
797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17:24저희는
다이고와 코우만 음해할 것입니다(엄근진) -
798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17:29그렇습니다
아니근데하지만쟈라미도
그레쨩이 통화하고 오면 흐뭇하게 "모모카 쨩이 뭐래요~?" 하고잇을거같아서
🤔🤔🤔🤔
모르겠다
핸드폰은 상시 촬영중이니 조심하라(???) -
79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8:03크크큭
각오해라... -
80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8:18
-
80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18:31아무튼? 저도 또 일상을 구해보는것
연휴의 좋은 점은 부담없이 일상을 구할 수 있다는 것.. 행복하다... -
80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8:49이렇게 된 이상 답은 하나다
더블데이트로 다같이 방해받는 것이다!!!!!!! -
803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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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19:10모두가 고통받는 세상의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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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다이고 - 히다이 (xOH9gjvbMQ) 2023. 9. 28. 오후 5:19:19>>383 히다이
"그런가? 괜찮아,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어쨌든 노력하고 있잖아."
적어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하지는 않는다, 뒤늦게라도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걸로 지금은 됐다.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에 미치지 못해도 실망하는 건 안 된다. 기대에 부응한다면 칭찬하고, 그러지 못했다면 격려해야 하는 법이다. 그게 무엇이든 길게 볼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 정도는 알았다.
"그건 아닌데, 아무래도 이 주변에서 나는 재료들로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됐네."
츠나지는 해산물이 유명하다. 그래서 카페테리아의 메뉴도 거의 해산물이지 않은가. 해산물에 담긴 영양분은 아주 좋지만, 너무 비슷한 것만 먹다 보면 조금은 질릴 법도 하지.
그렇다고 다이고 자신이 해산물에 질렸다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양껏 해산물을 먹어본 적은 처음이라 약간 주춤했을 뿐.
"진짜? 다행이네~"
다른 주먹밥들은 평소에 만드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지만. 에비텐무스의 경우에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히다이에게 전수받은 튀김과 자신있는 주먹밥의 조합, 어떻게든 합쳐 보려고 고향집에 연락했더니 어릴 때 많이 해 줬던 에비텐무스 레시피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어렵지 않아서 다행이다.
"새우튀김이랑 같이 먹을 방법이 없나 찾아봤더니 이런 게 있더라고, 어릴 때 자주 먹었는데 먹어본지가 오래라 까먹고 있었어."
오리지날 레시피냐는 말까지 들으니 기분이 상당히 좋다.
다이고는 웃으면서 에비텐무스를 하나 집어 물었다.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쌀, 그리고 김의 감칠맛이 함께 느껴지는... 음 맛있다.
"응 그렇지, 레이니도 나간다고 했어."
솔직히 처음에는 이런 운동회에 나가고 싶어할까 조금 의문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이유가 뭔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열심히 해주는 모습이 아주 좋아서, 다이고는 미소를 지으며 주먹밥을 씹어 삼켰다.
그리고 야채무침까지 함께 먹어주면, 다소 느끼할 수 있는 것까지 잡아주는 그야말로 완벽한 식사.
"형이 해 온 반찬도 맛있네, 역시 요리 잘 한다니까." -
80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19:20트리플 데이트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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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20:13>>804 모두(커플만)가 고통받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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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20:31>>807 미치겠군정말 사-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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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21:12사미 귀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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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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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22:14흠흠... 현재 원하는 상황은 조금 가벼운 힐링 일상이네요오
사실 무거운 일상은 모바일 상태로는 조금 무리이 -
812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후 5:22:19모하모하인 거시야...(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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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22:49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리카주
>>810 미치겠군정말 -
814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22:59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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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23:39흠... >>801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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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다이고 - 코우 (xOH9gjvbMQ) 2023. 9. 28. 오후 5:24:12"그렇긴 한데 대상경주 생각도 해봐야 해서, 상관없슴다."
이게 다 다이고의 설명이 부족한 탓이다(?)
어쨌든, 물건 빌리기 레이스라는 걸 알고 난 뒤에, 둘 다 출전한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고갤 끄덕인다.
그리고 그 사이에 쪽지 체크는 정부 끝, 다이고는 멀쩡한 걸로 판단된 쪽지를 다시 쪽지함에 집어넣으며 말을 이었다.
"그럼 이제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끝인 것 같슴다."
쪽지함 갯수는 꽤 된다, 아이들 숫자를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 다이고는 쪽지함 두 개를 쌓아 등에 매고, 남은 양 손에 하나씩을 들었다.
"끝나면 커피나 한 잔 하시겠슴까?" -
817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5:25:24다들 어서오십쇼!!
>>810 여기서 연민의 굴레 짤을 보다니... 내가 갑자기 늙은 거 같은 기분이... -
818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25:53근데 진짜 원더 되게 매력적이란 말이죠오...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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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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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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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27:51메이사 구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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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28:06>>815 이것은 찌름..>! 픽크루 만드느라 늦게본것ㅋㅋㅋㅋ
근데 나니와주 괜찮으심까..? 모바일에 시골?가신다고 하신 것 같은데 멀티 넘 힘드신거 아닌지..? -
82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28:09다들 어서오시는데스웅
>>817 우우 늙은이(???) -
824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29:19>>822 천천히 될거 같지만서도 괜찮으시다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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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29:22"...하핫."
"너, 이상하네."
"그래도, 그런 이상한 아이, 싫지 않지만."
죽을뻔 했다는 너의 말에, 나는 눈을 휘며 작게 웃었다. 죽을 뻔 했다라. 그거, 잘 알지. 레이스에서 목숨을 걸고 뛰는 우마무스메, 솔직히 지금 단계에서는 나만 있는줄 알았는데. 뭐, 전력으로 뛴다는건 믿어 의심치 않지만.
목숨을 걸 각오가 되어있는건. 그것도 미승리전에서, 목숨을 걸고 뛴다는것은. 아아. 눈을 몇번 깜빡이고서는 널 흥미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냐, 라는 말에는 굳이 대답하지 않고, 도시락을 비우는 널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 시니어가 아니라. 클래식이었지."
"미안, 벼랑 끝 까지 몰려있던게 길어서, 좀 헷갈렸네."
제법 어리숙해보일법한 말실수였기에, 좀 부끄러운듯. 뺨을 긁적이면서 대답했고.
"그거, 변명이랑 다를바 없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
진지한 목소리로, 네게 그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학원을 졸업한 뒤, 겨울이 오면 끝이야. 우리의 선수 생명은 아주 짧아. 봄 한철에만 볼수 있는 벚꽃이 그래서 아름답듯."
"드림트로피? 이곳이 아닌 다른 어딘가? 하핫. 지방 G3레이스에서 허덕이는 우리에게 과연 그런 허울 좋은 말들이, 쉽게 다가올수 있을까?"
"무엇을 얻고 잃느냐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지. 그래, 네 말이 맞아. 하지만 우리에겐 분명히 끝이 다가오는 시간이 있고, 꿈을 놓아주어야 할 때가 다가오는 시간이 있고, 꿈을 마침내 이룰 시간이 있어."
"우리의 앞에 놓여진건, 수많은 가능성이잖아. 그러니까 두려워. 그리고..."
"그 두려움을 안고 한걸음 더, 나아가야하지. 그렇지만, 응. 두렵네. 그게 지금 내 솔직한 심정."
"난 완벽하지 않거든."
결함 투성이인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라. 그렇게 짧게 덧붙이고.
"응, 너도 열심히 노력했겠지. 목숨을 걸고 뛴다는거, 쉬운 일이 아니니까."
"알것만 같아. 어쩐지 우리, 조금 닮은 부분이 있을지도."
"그래, 노력해볼게."
나는 살풋 웃으면서 네게 대답했다.
"마구로 기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82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31:02>>824
홀홀 그러시다면야.. 도중에 무리다 싶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구요
선레는 듀얼로 정할가요? -
827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32:44>>797 wwwwwwwwwwwwww큿쏘오오오 믿고있었다구~!!!!!!
>>798 wwwwwwwwwwww역시....... 코이츠 촬영을 이루어낸 무시무시한 NINJA 그자체인wwwwwwwwwwwwwwwwww
"모모카 쨩이 뭐래요~?" << 너무 귀여운wwwwwwwww 먼가 마구마구 놀림받을것같은 예감이 드는wwwwwwww
>>802 >>804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811 wwwwwwww아주 좋은wwwwwwwwwwwww 느긋하게 시내에서 데이트라도 하는건 어떠신???
>>812 리카주 굿모닝 굿모닝인wwww 즐거운 추석 보내고 계신지?ww
하.... 어장이 픽크루로 가득해서 넘 맛있음.... 달콤한 솜사탕 같은.... 최고다아아아앗wwwwwwwwwwwwwww -
828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33:49
-
82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34:09엌 리카주 레스를 놓쳐버린ㅋㅋㅋ 리하리하~
-
830 코우 - 다이고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38:24그렇게 정리는 끝이 난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머지도 얼른 해야겠네요."
아직 해야 할 점검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
쪽지 정리는 이걸로 끝.
순식간에 쪽지함 여러 개를 들어버리는 시라기 트레이너를 바라보다가,
남은 것 하나를 드는 코우.
따로 분류한, 레이스에 쓰이지 않을 쪽지들이 든 상자다.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쪽지함이 원래 있을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대충 이걸로 막레해도 될거같은? -
831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후 5:38:24라이프 드레인 당한 피로함
-
832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38:48스하
스트라토주는...늘 피로했어...(?) -
83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39:26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스트라토=상
-
834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40:11>>826 오케-
듀얼!
.dice 1 100. = 59
.dice 1 2. = 2 1높 낯2 -
835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40:14스트라토주 어서오시는~
-
83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40:36.dice 1 100. = 100
-
837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후 5:40:45트레이너 노트는 누구한테 빌리는가
-
838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후 5:40:47모두 안녕인 거시야...
아. 저녁 뭐먹는담. -
83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41:11
-
840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41:22스하스하~
저녁… 생각했더니 좀 배고파진다 -
841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41:25
-
84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41:27??????????여기서 100이 나온다고?
그럼 나니와주가 선레군여
장소와 상황은 자유롭게 해주십쇼~ -
843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41:39메이사주... 그냥 선레 달라고 말하지 그랬어...(?)
>>837 리카T? -
844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41:42뭐야?
귀여워~~~~~~ -
845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41:49>>825
"변명 맞아."
나는 약하니까. 너희처럼 빛나지 않으니까.
그저 변명으로 나를 빛내고 있는거다.
광택제를 바르는거라고.
그런데 말이야.
"너희는 아직 피어나고 있잖냐."
나? 당연히 아니지. 피어나고 말고의 이야기가 아니다.
애초에 불가능에 도전하는 중에 있으니 아직 피어나기는 커녕 무엇도 이루지 못했다.
겨우 1승. 이제 겨우 1승.
목표인 개선문까지는 아직 멀기만 하다.
그래, 이루지 못할 꿈이다. 허울 좋은 말이지.
그게 뭐 어쨌냐. 내가 꿈을 꾸겠다는데!!!
내가 꿈을 꾸겠다는데 네놈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그래, 너의 두려움을 내가 안다.
외면하려고 하면 할수록 목을 죄어오는 압박감에 죽고싶어지겠지.
아 그래 나 역시 그렇다. 아직도 그날의 꿈을 꾸는 날에는 잠을 이루지 못해서 이불에 안겨 떨며 밤을 지새운다고. 그 개같은 시선이 무섭다.
나는 이렇게 홀로 서있는데 그 녀석들의 눈은 어디에나 있으니까.
"그렇게 무서우면 지금은 내 등을 보고 달려."
"길잡이가 필요한거 아니냐!!! 최악의 선택지는 내가 먼저 갈테니까 진정이 되면 따라잡으러 오라고."
"우린 아직 세번째코너를 돌지도 않았어. 스퍼트를 거는건 나중이라도 괜찮아."
물론 나는 추입이라도 처음부터 전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지만 말이다!!!
탁 하고 마지막 그릇이 내려놓아진다.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새우튀김도 이제는 바닥을 보였고 동시에 공복도 어느정도는 채워졌다.
그리고 좋은 것도 보았다.
"거기서 말할거면 타카라즈카지. 난 마구로고 뭐고 모조리 이겨서!!! 개선문에 갈거니까. 내 뒤에서 스퍼트를 걸거면 그 정도는 해야해." -
84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42:14>>841 귀여워~
픽크루 다들 넘모 귀여운ㅋㅋㅋㅋ 귀여운 픽크루 만들어주신분도 발굴해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한ㅋㅋㅋㅋ -
847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42:20다들 어서오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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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42:30>>841 나니와는 민초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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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5:42:36>>830 막레로 받겠슴다! 수고하셨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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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42:52다이고주도 수과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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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키무라-미즈호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45:23"글쎄."
정말로 모르겠다. 언제나 강적들이 자리했다. 이번 조건전에서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그 다음 레이스는? 대상경주는?
분명 내 달리기는 순탄치 않으리라. 네가 나를 정말로, 믿어준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것에 과연 보답할 수 있을까? 나는 나 자신을 믿지 못하겠어서. 이렇게, 나를 믿어주는 네게 무슨 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쎄, 라고. 짧은 대답을 했다. 가능성. 내 가능성은, 얼마만큼 남아있을까.
"니시카타."
"나는, 다이애나 포그린이 아니야."
분명한 목소리로, 네게 그렇게 일러주었다.
"메이사 양도, 마사바 양도, 스트라토 양도, 왈츠도, 그 누구도... 다이애나 포그린이 아니야."
"우리에겐, 우리만의 이름이 있어. 그걸 몰라준다면 조금 섭섭할지도."
"응, 나. 유키무라 모모카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게 두려워. 하지만 그것만이 두려운게 아니야."
"...잊혀지는게, 두렵지."
"누구도 날 기억하지 못한다면, 내가 살아온 발자취가 잊혀진다면... 두렵지 않아? '나' 라고 하는 흔적이, 세상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그렇게 지워져 버린다는게."
"믿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난, 네게 화풀이 하지 않을거야. 말로도, 행동으로도. 화가 나지 않았으니까. 넌 여전히 날 믿어주고 있잖아."
"그러니까..."
나는 네게 무어라 말하려다가, 입을 꾹 다물었다. 애써 웃어보이는 네 목소리에, 희미한 감정이 느껴지는것 같아서.
"응,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메이사 양에게, 물어 봤어? 말했잖아, 돌이킬수 없는 일은... 당근별로 떠난게 아닌 이상, 없다고."
"메이사 양은 살아있잖아. 말을 전한다면 들을수 있는 거리에 있어. 부르는 너의 말이 전해지고, 네 손길이 닿는 곳에 있어."
"내가 늦지 않았다면, 너도 늦지 않았어."
"이적이란건, 겨우 그정도의 일이잖아..."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서, 날 안아오는 네게. 조심스럽게 몸을 맡겼다. 꼭 네가 야윈것같아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
"나는."
날 안아오는 네 팔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있지 않았다. 울음조차 참지 못할 정도로 약해진 너를 보면서.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오는 너를 바라보다가. 지긋이 눈을 감고.
"그래, 돌아갈게."
"그러니까, 울지 말아줘, 트레이너."
"내가.. 도와줄테니까." -
852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46:24미즈호=공 우리 지금 큰일났음 real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moment같은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이거 real 마지야베한wwwwwwwwwwwwwwwwwwwwwwwww 여기저기서 독점력 ON 되는 소리가 들리는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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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리카주 (g8ddzQFu6A) 2023. 9. 28. 오후 5:47:23독점력 온 되는...(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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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후 5:47:28그리고 쟈라미주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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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5:48:07미즈호언냐는 코우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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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후 5:48:24>>805 다이고
"맞아, 레이니 왈츠... 그래, 참가 명단에 있었지."
냠냠, 텐무스를 베어물며 수긍했다. 그러고보면 거기 메이사 이름도 있었는데.
"잘 해야 할텐데, 메이사도..."
그야 온천 여행권 따면 나도 갈 수 있으니까! 제발 데려가 달라고 메이사! 이 츠나센에서 나를 잠깐 꺼내줄 수 없겠니?! 그런 간절한 마음이 나도 모르게 혼잣말로 튀어나왔다. 하지만 누가 듣는다면, '네가 왜 갑자기 메이사를 걱정해?' 할 수 도 있는 그런 상황.
그래서 나는 이실직고 하기로 했다. 애초에 숨길 것도 아니었고, 선생들은 어차피 다 알게 되는 사항이니까. 그냥 임시라서 공표하기가 좀... 쪽팔릴 뿐.
"아, 나 메이사랑 임시담당 맺었거든."
생각해보니까 임시담당된 경위가 좀 쪽팔리긴 하다, 어떻게 말해야 하지,
메이사가 '담당 트레이너한테 나 질려버렸어 나 덤으로만 느껴지고 정말 서러워서 나올래! 근데 울고있으니까 할 말은 다 못했네, 좀 찝찝하지만 빌런짓 좀 해야겠당.(*이렇게 말한 적 없음)' 라고 해서 도저히 두고 볼 수 없는 마음에 좀 가이딩을 해주기로 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
'아, 내가 니시카타한테 고백해서 차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좀 기분이 안좋더라고 그래서 메이사랑 합심해서 복수하기로 했어 잘부탁~🌟' 이라고 말할 수도 없고.
물론, 너라면 그런 걸 캐물을 것 같진 않지만, 늘 진솔하게 굴어주는 너한테 나만 무언갈 숨기는 기분은 영 좋지가 않았다. -
85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48:47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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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49:59아 너무 즐겁다
이것이.....유열?
하지만 미즈호 다이어트 프로젝트는 계쏙됩니다 -
85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0:18아니 왜요
한명 돌아왔자나!!! -
86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50:33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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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50:48야 하또야 도시락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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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50:58>>854
여기있소!!!!!! 여기에 있소이다
어찌저찌 상황은 쟈라미가 스트라토 찾아가는걸로 잡고싶으니 선레는 제가 쓰겟습니다만은 배경은 어떻게… 할까요?
교실? 아님 레이스트랙? 바닷가? 어디든 Ok예요 -
86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1:15>>859 고릴라무스메 소문을 없애기 위해선 이방법뿐이다!!!!!!!!!!!!!
-
86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1:30어쩔 수 없지
도시락은 하야나미가 특곱배기로 준비할테니
하또는 가지러 오시오...(?) -
86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1:45>>861 님아 제발 미즈호 고릴라무스메 탈출 좀 해봅시다
-
86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52:13물론이지 허접
(?) -
86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2:34응 탈출 못해
한번 고릴라는 영원히 고릴라야(???) -
868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5:52:44>>855 wwwwwwwwwwwwwwwwww
>>857-858 님아
우우... 밋쨩.... 내가 꼭 75kg 체지방 4%로 만들어줄게....(??????) -
86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5:52:59고릴라무스메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밋쨩이 굶는꼴을 못봐서 그런것이다!!!!!1 -
87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4:21아놔 히다이랑 일상해서 끝내주는 ㄹㅈㄷ소문 하나 퍼트리려고 했는데
>>867>>868 님들아 제발!!!!!!!!
>>869 하.......나츠마츠리 시즌때 강제로 코우에게 도시락 먹여지는 일상 하게 생겼네....... -
871 사미다레 - 메이사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54:33여성 75+kg 체급 기준, 역도 용상 부문 세계 기록은 193kg, 인상 부문이 155kg이다. 그런데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체급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겉으로 보기엔 그렇게 큰 체격이 아니었지. 미즈호가 그 아령을 어떤 자세로 들어올렸는지에 따라서도 근력의 수준을 달리 재어야 하겠지만, 여하간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진작 뛰어넘은 수준임은 틀림없다. 그 사실만 해도 충격적인 판에 이어지는 메이사의 상황에 증언을 듣자.
한순간, 알아서는 안 될 우주적 진리를 엿본 듯한 기분이─.
"더, 더 생각하지 말자. 왠지…… 이 이상 파헤치게 되면 돌이킬 수 없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
사미다레는 심약한 만큼 직감이 뛰어나다. 지난번에도 그랬었다. 이를테면 코우와 미즈호를 미행했을 때, 미행 도중 종종 연원 모를 오싹한 공포감을 느꼈던 것처럼. 사미다레는 미즈호의 온화한 표정 너머에서 무엇인지 모를 괴이한 이치를 읽어낸 것이다. 우마무스메 축에서도 예리한 직감이 외치고 있었다. 이 이상 알려 하지 말라고.
방금까지 몸을 움직여 열을 내던 것이 무색해진다. 차가운 한기가 등골을 타고 내리는 듯했다. 사미다레는 식은땀이 밴 이마를 닦아내며, 메이사를 향해 희미하고 아련한 웃음을 그려내 보였다.
"강함이란 건…… 꼭 물리적인 힘에만 국한된 건 아니니까.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이 우마무스메보다 강한 면도 많겠지. 우마무스메라고 해서 단련을 게을리 한다면, 살아남지 못할지도……. 아, 아니야. 이, 이 말은 잠깐, 말이 샌 거야……."
사미다레는 그렇게 충격으로 인해 갈피 잃은 고개를 떨구고 트레이닝실의 바닥을 내려다보았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리기 위해 제 볼을 찰싹 쳤다. 해서 좋을 것 없는 생각은 운동으로 잊는다!
"그러니까 마저 운동하자. 우리 얘기하면서 좀 쉬었으니까, 데드리프트 바로 실시야."
은근슬쩍 꼼수 부리려던 거, 들켰나 보다. -
872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5:54:43>>862
흠 교실로 하는걸로 -
87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4:49츠나지 사람들은 정이 깊어서
다들 할머니의 마음을 가지고 있어...
누가 굶는 꼴을 못보는거야... -
874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55:11>>872 오케이
선레 써올테니 기다려주세요~!! -
87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6:02자 @히다이주 계십니까?
잘 들으세요
저희는 세가지 소문을 퍼트릴겁니다
1. 니시카타 미즈호는 5kg도 못드는 연약한 트레이너다
2. 니시카타 미즈호는 학원에서 밥을 한끼도 먹지 않는다 (true)
3. 히다이 유우가는 니시카타 미즈호에게 약점을 잡혀서 거짓고백을 했다 (????????) -
87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6:361번은 확실히 헛소문 취급이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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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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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6:56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9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5:57:20미즈호주
이미 늦었어요 -
88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7:22>>876 목격자가 있으면 헛소문이 아니게 될겁니다 메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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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5:57:41목이 날아갈 지언정 진실을 퍼뜨리려는 민중의 열망을 막지는 못할것이다앗...!!!
193kg의 관을 들어라앗...!!! -
88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7:46>>879 아 아무튼 소문은 소문으로 잠재울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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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8:35>>880 193키로 드는 거 본 목격자가 있어서 헛소문 취급인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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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9:00>>883 그 목격자가 요즘 5kg도 못든다는 [ 약해졌다 ] 라는 소문을 퍼트리면 되는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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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5:59:09코이츠 193kg 들면서 연약한척 하는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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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5:59:39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말도 안되는 소문을 믿을리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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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5:59:45아 ㅋㅋㅋㅋㅋ 사바캔 쯤에는 구라가아니라 진짜로 연약해질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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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kzCzSgZqJA) 2023. 9. 28. 오후 5:59:59"그쪽이 스트라토 엑세서인가요."
…검은 선글라스, 마이까지 제대로 갖춰입은, 단정한 블레이저 교복. 그리고 어딘가에서 따온 나뭇잎을 입에 물고, 점심시간의 교실에 당당하게 찾아왔다. 밤색? 좀 밝은 색의 머리카락을 두 갈래로 묶은 우마무스메 말이지. 교실을 둘러보니, 그런 우마무스메가 보여서, 냅다 벽에 몰아붙이곤… 이른바 말하자면, 벽쿵을 시전한 것이었다!
…물론,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멀리서 봤던 것이지 가까이서 본 적이 없으니까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당황스러워하는 우마무스메 -아마 클래스메이트이지 않을까?- 를 빠안 바라보며, 대답을 종용하고 있는 것이다…. -
889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6:00:40고릴라 타이틀을 벗어나려는 자
고릴라 타이틀을 지키려는 자 -
890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6:00:42>>884 저희 음해세력을 만만하게 보시는 것 아닙니까??? 우리의 자랑스러운 음해세력은 그 목격자 역시 협박을 당한 것이리라 받아들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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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스트라토주 (Z7WG7kKf/E) 2023. 9. 28. 오후 6:01:51양치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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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히다이 유우가, 운동회 (XeYXRTcY2U) 2023. 9. 28. 오후 6:02:18손에 땀이 절로 배어나는 순간. 레인 위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가 뜨겁다. 이마는 이미 땀으로 범벅이다. 남색 유니폼에 손을 문질러 닦고 바닥에 갖다댔다.
뜨겁다.
옆을 돌아보면 익숙한 얼굴이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안다, 익숙한 얼굴이라는 걸. 빡빡 밀어깎은 머리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 숨막히는 여름.
그 녀석이 이쪽을 보고 말한다. 지금, 이 순간보다는 네 심기를 뒤틀리게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듯.
"국가대표씨가 이런 데에서 트레이닝 하려면은 자존심 좀 상하겠어."
나는 정면을 보고 도망칠 궁리를 한다.
"와카야마 이 촌구석에서는 날라다녀도 도쿄에선 아닌 모양이지?"
유키무라 모모카의 얼굴로 말한다.
"주제파악이라도 하고 온 거야?"
메이사 프로키온의 얼굴로 말한다.
"자기가 우물 안 개구리라는 걸 도쿄에서 깨닫고 온 모양이네 허―접❤️"
시라기 다이고의 얼굴로 말한다.
"근데 왜 그만두지 않은 건데? 형은."
야나기하라 코우의 얼굴로 말한다.
"다시 돌아와서 제 자리를 뺏으니 기분이 좋습니까?"
언그레이 데이즈의 얼굴로 말한다.
"참 악취미다카이, 히다이 상은..."
내 얼굴로 말한다.
"넌 다시 우물로 돌아오기로 한 거야. 그 안에서 떵떵거리는 왕 노릇 하는 거로, 아직 갈아내지 못한 원석 취급 받는 거로 만족하기로 한 거지."
니시카타 미즈호의 얼굴로 말한다.
"정신차리세요, 나르시스트 히다이 씨."
탕―!
출발을 알리는 총성이 울렸음에도, 난 도망치지 못했다.
깨고 나면, 나는 국가대표 유망주가 아니라 고향에서 도망쳐온 초라한 트레이너.
새벽 공기에 시린 무릎을 끌어안고 끙끙대고 있는 고작 그 정도 사람이다. -
893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6:02:23>>선레 메이사 프로키온
트레이닝 코스. 벤치. 언그레이 데이즈.
그러하다. 이 우마무스메, 또 다른 우마무스메를 지켜보면서 메모를 하는 중이다. 이번에는 뛰고 나서 쉬는 건지 살짝 땀에 젖어 있는 체육복 차림. 이번 타깃은...헬레키포텔라.
"... 주법은 선행... 스피드로 누르려하고... 음, 깔끔한 코너링으로 포 이그잼플과 비디오판독이 날 만치 쟁쟁한 승부를 해냈으이... 역시 레이스 연구회인교..."
중얼거리면서 코너링 연습을 하는 헬레키포텔라를 보는 언그레이 데이즈. 음. 또 자기 최신 기록 경신인가... -
894 다이고 - 히다이 (xOH9gjvbMQ) 2023. 9. 28. 오후 6:02:41>>856
냠냠, 하고 주먹밥과 함께 히다이가 준비해 온 반찬들을 먹다 보니, 히다이에게서 메이사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다. 메이사?
그리고 뭔가 물어보기도 전에, 히다이는 어떻게 된 일인지를 간단하게 이야기했다. 임시 담당이라.
응? 메이사?
"진짜? 내가 모르는 사이에 벌써 이적을 한 건가..."
팀 이적이라든가, 탈퇴라든가 결재되어 있는 걸 확인하지 못하고 왔는데, 임시담당이라서 안 됐었나? 다이고는 그런 의문이 피어올라 흐음, 하고 잠시 트랙을 쳐다보았다.
그러다 보니 니시카타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사에게서 보였던 약간의 편린들이 떠오른 다이고는,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병가를 낸 이유가 그 중 하나인가 싶어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찾아갔을 때는 많이 추스른 듯 보였고...
메이사가 보였던 모습은 평소와는 확실히 달랐으니 안 그런 것 같아도 신경을 많이 썼겠지, 그런 상황에 임시 담당이라...
"누가 먼저 이야기 꺼낸 건지 물어봐도 돼?"
일단 임시담당이라고 굳이 이야기한 걸로 봐서,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보겠다는 느낌인데, 누가 먼저 제안한 걸까... -
895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6:06:33히다이다이야...
이렇게 살짝살짝 풀리던 게 오늘 좀 많이 풀렸네요,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히다이에게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가 닥쳤고,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건 확실한 것 같은데... ㅠㅠㅠㅠ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오늘 보여준 꿈 속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어느 정도 친밀감을 나눈 사람들이라는게 너무 슬퍼요
히다이야 앞으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담배는 끊?자(???) 담배 불똥이 튀면 꽃길이 타버려요???(???) -
89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6:07:18아아..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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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07:56히다이야....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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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6:08:03>>896 하지만 현대인은 커피와 소주의 쓴 맛에 단련되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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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6:10:33"참 악취미다 카이.."-> "... 참 악취미구마, 히다이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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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10:34히다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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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히다이주 (XeYXRTcY2U) 2023. 9. 28. 오후 6:13:01>>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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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6:13:06근데 이렇게 우마무스메 경주가 유행하는 시기에 히토미미 달리기가 국가대표가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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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메이사-사미다레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13:14"살아남지 못한다니... 사-미..."
뭐야...? 무슨 뜻이야...? 위대하신 ■■■■■■이 깨어나 우리는 모두 죽는다 뭐 그런 뜻인가.
헉, 한순간 이성이 깎여서 무언가 하면 안 되는 말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 그만둬. 정신차려야해... 사-미가 볼을 짝 치는 소리에 나도 정신을 차렸다.
"으에에에!! 그렇게까지??? 이제 적당히 러닝머신 타도 되지 않아~?"
윽, 들켰다. 언제부터 들킨거지...
엄청나게 엄한 목소리로 데드리프트 실시라는 말을 하는 사-미를 보며 나는 또 다시 꿍시렁거리기 시작했다. 이만하면 됐잖아. 우리 진짜 열심히 했잖아..? 이제 도넛 100개 정도는 문제없을거라고...??
"하아, 사실 도넛 먹는다고 이렇게 하는 것보다, 그냥 레이스 한 번 뛰면 알아서 감량될거 같은데..." -
904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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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키무라-언그레이 (nW4444MS8w) 2023. 9. 28. 오후 6:15:11느긋한 휴일의 아침. 나는 오랜만에, 기분좋게 일어나서 느긋한 발걸음으로 페트병에 담긴 우롱차를 꺼내어 마셨다. 조금은 갑갑하던 방의 창문을 열고, 오랜만에 방에서 바깥공기를 한껏 마셨다. 어느덧 벚꽃은 지고, 연두색 새순이 돋아났다. 거리엔 꽃이 피어있고, 따스하게 햇살이 내리쬔다. 아, 정말 좋은 아침이야.
나는 느긋하게 씻었고, 옷장 앞에서 한참을 서서 옷을 고민했다. 아, 어째서 옷은 이렇게 많은데 입고 나갈 옷은 없는걸까? 거울 앞에 서서, 여러 옷들을 대보며 콧노래를 부르다가. 나는 조금 멋을 부려보기로 했다. 검은 색의, 소매가 없는 롱 원피스 위로, 루즈핏의 옅은 베이지색 크롭 가디건을 걸치고는. 예쁜 단화를 신고, 핸드백에 이것저것 챙겨서는 약속장소로 향했다.
열두시에 시내에서 만나서,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그래, 첫 데..이트.... 아아. 붉게 물든 두 뺨이 창피한듯, 나는 벤치에 앉아 두 손을 뺨에 대어보면서 오늘의 플랜을 다시금 머릿속으로 되짚어보기 시작했다. 응, 이렇게 만나서, 밥도 먹고, 디저트도 먹고, 그러고 노는거야. 쇼핑을 해도 괜찮고. 응. 완벽해. 조금 자신이 생긴 듯, 해맑게 웃으면서, 약속장소에서 너를 기다렸다. 너무 빨리 온 것은 아닐까? 옷이 이상해보이진 않을까? 너무 들뜬건 아닐까? 으으, 긴장되네... -
906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6:15:43근데 진짜 그렇게 조금 다른 말 하는거 노렸으면 이게 환각이라는걸 알면서도 고통밭는 히다이라는 서사가 완성되는...대단한...매운...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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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메이사-나니와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16:15"요- 나-니와!"
트랙에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길래, 또 뒤로 다가가...려다가 저번에 큰일날뻔했던 걸 생각하고 옆으로 슬쩍 빠졌다. 옆에서 말을 걸어도 충분히 놀래킬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집중하고 있으니, 문제는 없겠지.
슬쩍 옆으로 돌아서, 옆구리를 살짝 찌르면서 말을 걸었다.
"또 상대팀 분석이야? 아, 혹시 나도 분석했다던가?? 궁금한데~ 좀 보여주라~"
억지로 뺏어서 볼 생각은 없지만, 그치만 궁금하긴 하네.
분석을 안 했다면 뭐, 음... ...사바 캔에서 각오해라(???) -
908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후 6:16:18>>894 다이고
"...곧 이적 처리를 하게 될 걸. 지금은 운동회가 바빠서 내가 아직 못 했거든."
아! 그거 파쇄 왜 한 거지! 나는 가끔 가오에 영혼을 팔기 위해 헛짓거리를 좀 한다. 그때의 그것도 파쇄 안 하고 잘 간직하고 있었으면 지금 워드프로그램을 붙잡고 끙끙댈 일도 없었을 것을... 이적 처리 같은 건 나보다 니시카타가 더 잘할 게 뻔한데 왜 그랬지. 나는 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파쇄해버린 거지 이 바보―!
"그렇게 되면 너한테도 사본을 줄게, 일단 프러시안이니까."
딸기우유에 빨대를 콕 꽂았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제의했어."
무슨 경위로 제의하게 됐느냐, 그건 짧은 시간 고민해서 꾸며내기엔 좀 어려운 일이었다.
"...이적이란 거 우리가 보기엔 별 거 아니잖아. 그냥 맞으면 붙었다가 안 맞으면 떨어지기도 하고, 샐러드 드레싱처럼 이거 썼다 저거 썼다 하는 거라고 난 생각하거든?"
"근데 둘 다, 그러니까 니시카타랑 메이사 둘 다 좀... 자기 얘기 안 하고, 그러면서 알아줬으면 하고, 담당 없으면 나 죽어, 하는 애들이라."
"이 좁은 학원에서 얼굴 계속 마주쳐야 할텐데 그대로 찝찝하게 끝내는 것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지금 당장 둘이 대화를 하라면 하나는 울고 하나는 입 꾹 닫고 할 거 같아서. 사바캔까지 조금 케어해주기로 했어."
"...부탁받은 것도 있거든." -
909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17:23>>902 비인기 종목...아니 히또미미의 사회진출을 위해 존재할지도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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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미즈호 - 유키무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19:48>>851
“알고 있어요. 당신들은, [ 다이애나 ] 가 아니야. 그렇기에 더더욱 소중해요. "
"그저 이렇게 밝게 빛나는 당신들을, 기억해 줄 사람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충분해요… “
화풀이하지 않을거야? 정말로 그럴거야? 내가 너희들에게 1착이란 길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도? 있잖아, 유키무라. 나는 무서워. 뭐가 무섭냐면……
무엇을 떠올리고 있는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안고 있는 팔이 떨려오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 안겨있는 당신은 영원히 모를 이야기이다. 모르는게 맞다. 몰라야만 한다.
“……메이사 양에게는, 나중에 찾아가 볼 것이에요. 저를 보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상황이 진정되고 난 뒤 찾아가면 될 것이에요. 그것이 [ 이적 ] 이란 것이니까요. “
조용히 유키무라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그럴 것이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니시카타 미즈호는, 돌아가겠다는 유키무라의 말에 정말이냐는 듯 고개를 들었다.
”정말인가요? 정말로, 정말로 돌아와주실 건가요? “
”제가 너무 지쳐 있는 것 같아서 그런 것은 아니지요, 유키무라 씨....? “ -
911 스트라토 엑세서 - 저스트 러브 미 (F.j6rZiyvM) 2023. 9. 28. 오후 6:20:03"웨잇 아웃. 이상합니다."
교실 내에 다른 사람을 나로 착각한 것은 둘째치고 이 타이밍에 나를 찾아왔다는 것은 짚이는 곳이 딱 한군데일 수 밖에 없다. 일전에 트레이너 히로카미에게 입부를 원한다고 전했고 내부 인원과의 협의후 대답을 주겠다는 그녀의 대답을 받았으니까.
요는 소거법으로 정리하자면 지금 선글라스를 끼고 탐문을 하는 저 자의 이름은 저스트 러브 미일 가능성이 99.9%에 수렴하는 것이다. 정말로 수상한 쪽이라면 집안에서 알아서 처리 했을테니. 교내에서 일어날법한 일로 정리할 수 있다.
"리퀘스트. 관계 없는 자를 끌어들이지 말아주십시오.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J."
왜 본명으로 이야기안하고자 하냐면 사람을 잘못 찾은 부끄러움은 수치심이 높기 때문이다.
"복도에 있는 자판기쪽으로 이동해서 대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912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20:37미즈농 대체...
다이애나한테 가정폭력(?)당한...? -
913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6:20:57변기위에 앉아서 생각하는 로댕이 되었더니
문득 꿈엔딩으로 코즈믹호러 이벤트를 언젠가 하고싶다 -
91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21:55>>912 안알랴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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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사미다레주 (YXadi6B3go) 2023. 9. 28. 오후 6:22:27메이사랑 운동하는 일상을 돌리다
오너도 운동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동하고 올게여......🫠 -
91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22:51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사미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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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23:06>>915 ㅋㅋㅋㅋ.. 저.. 저는 연휴에는 쉴래요..(?)
사미주 운동 화이팅임다~ 다녀오세요~ -
91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6:23:27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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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마미레 - 히다이 (z13o8br92U) 2023. 9. 28. 오후 6:26:27목 막힌 소리를 내며 동요하는 모습을 마미레가 놓칠리야 없다. 그 히또미미가 누구인가 했더니, 쥬라이였다니! 놀라워 마미레는 토끼 눈을 뜨고, 귀까지 쫑긋 세운다. 그러며 대자보의 내용을 떠올리기를 고백했다 차였다는 그 상대의 이름 또한 익숙한 것이니. 그 단아하던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수염 잔뜩 난 아저씨를 본다. 문득 규탄문 아래 한 줄 더 적혀있던 내용이 떠올라 눈가를 가볍게 찡그린다.
"아니... 뭐 잘못된 건 아닌데..... 학생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강요했다는 것도 쥬다이야?"
목덜미을 매만지며 그렇게 묻고서 약간 난처한 낯으로 당신을 본다. 실연 당한 사람에게 괜한 소리를 한 것 같고.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일단 무릎 꿇고 있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기 불쌍한 것이라, 이전에 당신에게 그러했듯 겨드랑이 사이로 팔을 넣어 자리에서 일으키려 한다.
"아냐. 아직 그 일 때문에 힘들 텐데.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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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26:46사미다레주 다녀오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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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6:28:35>>905 유키무라 모모카
그와는 달리, 나니와에서 온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의 오전 루틴은 거의 비슷했다. 10시쯤 땀에 절은 몸을 깔끔이 씻어내고, 옷을 입을때 교복을 입을까, 사복을 입을까 고민을 했을 뿐. 옷을 고르는 사치는 애초에 없었다.
"... 교복 입으므는 더 관심 가지겄제... 오랜만에 부탁한데이, 초록 잠바야..."
조용히 중얼거리는 언그레이 데이즈였다. 옷은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와 다름 없는, 조금은 헤진 차림. 하지만 깔끔히 보이려, 부던히 노력한 것은 보인다.
그리고 약속 장소에 도착한 것은 한 10분 전. 그리고, 당신은 이미
"... 마이 기다맀나...?"
당신의 옷을 보고 예쁘다 생각한것도 잠시. 이내 처음 튀어 나온 말은 걱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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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유키무라-원더 (nW4444MS8w) 2023. 9. 28. 오후 6:30:50너는 변명이 맞다고 얘기하고.
"...네가 변명을 할 줄은 몰랐네. 의외의 일면이라는걸까. 뭐, 첫 만남이니만큼... 서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게 당연하기도 하지만."
너희는 아직 피어나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피어나고 있는지, 땅에서 썩어가고 있는지는 둘째 치고..."
"너는 이미 피어났어. 남은것은 운명을 움켜쥘수 있느냐, 없느냐. 다만 그 뿐인 문제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네 달리기.. 훌륭했으니까."
나는 옅게 웃었다.
"목숨을 걸고, 꿈을 위해 달리고 노력하는 네가 피어나지 않았다면. 누가 피어났다고 말할 수 있을까?"
"현실에 안주하고 달콤한 꿀을 삼키며 하루하루를 헛되이 보내는 자들은, 우리를 비웃을 수 없어."
나는 단호하게 그렇게 이야기했다. 노력하는 이를 비웃는다면, 내가 직접 비웃지 못하게 만들어주겠어. 아직 멀다. 꿈이라는것은 너무 높은 위치에 있어서, 자꾸만 고개를 치켜올리게 된다. 손을 더 높이 뻗으면 뻗을수록 도망가는 기분이 드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리라.
나는 너를 바라보며 지긋이 눈을 깜빡였다.
"하핫."
"어느날,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갔다. 우울하다고, 인생이 힘겹고 가혹하다고. 험한 세상에 나 홀로 남아 있는 것 같다고 하소연을 했다. 의사가 말하길, '치료법은 간단합니다. 위대한 광대 팔리아치가 이 동네에 온다고 합니다. 그를 만나러 가 보시죠. 그럼 기분이 좋아지실 겁니다.' 남자는 울음을 터트리며 말했다.. '하지만 의사양반, 내가 바로 팔리아치요.'"
"길잡이는 누가 길을 밝혀주는가? 등대지기는 어느 별을 보고 암초를 피해야 하는가? 사람의 마음을 보살펴주는 이의 마음은, 누가 보살펴주는가?"
"이클립스는... 누구의 등을 보고 달렸을까. 무슨 마음으로, 레이스에서."
"아이러니하네. 그렇지 않아?"
말을 마치고, 나는 네게 손을 내밀었다.
"좋은 사람들은 왜 그리도, 자신에 대한 평가가 박할까."
"나도, 너도,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과분하게도 고마운 친구들도."
"응원할게. 응, 같이 뛸 수 있게 된다면, 기꺼이 뛸테니까."
"너도 무리하지 말고. 힘들면 얘기해.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정도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
어느새 마지막 그릇까지 싹 비운 너를 바라보며, 나는 부드럽게 웃었다. -
923 유키무라주 (nW4444MS8w) 2023. 9. 28. 오후 6:32:55wwww와따시 잠시 일이 생겨서 조금만 자리를 비우는wwww 밤즈음에 돌아오는wwwwwww 답레 텀 너무 길어져서 너무 죄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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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33:14유키무라주 잘 다녀오시는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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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6:33:18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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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33:46유키무라주 그거 아십니까?
저 새벽1시에 차 타고 출발함.
걱정 말고 자리 비우시오 어차피 저 오늘 제대로 잠 못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7 다이고 - 히다이 (xOH9gjvbMQ) 2023. 9. 28. 오후 6:37:07>>908 히다이
"그렇구나, 으음."
왜 따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하고 메이사에게 물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담당이 아니라는 점이 떠올라 그만둔다. 그냥 이적이 되면 축하한다고 이야기나 해 주자. 담당이 생겼다고 했을 때의 반응을 생각하면 조금 식은땀이 날 것 같아서...
사본을 주겠다는 말에는 알겠다고 대답하고, 딸기우유를 마실 준비릏 하는 히다이를 따라 커피우유에 빨대를 꽂는다.
"그만큼 서로 좋아하는 거겠지, 아마 형도 알겠지만... 우리는 운동부 코치랑은 다르니까."
코치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그 때 대안이 있다면 대안을 선택하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을 뿐더러 당사자들도 그러려니 한다. 코치 입장에서도 방침에 맞지 않는 선수를 데리고 있는 것보다 낫고, 선수 입장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제시할 코치를 찾는 게 더 나으니까.
그러나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는 조금 달랐다, 분명 팀 단위, 그것도 대여섯 명 이상을 다루는 트레이너도 있다곤 하지만 한 두명에게 집중하는 게 보통이다. 단순히 훈련 일정을 짜 주거나, 식단을 관리하는 데서 멈추는 게 아니라... 데뷔한 시점부터 담당하는 아이의 모든 것을 신경써야 하니까.
"서로 있는 대로 이야기하고 그러기에는 둘 다 아직 어리니까, 서로를 이해할 시간도 부족했을 거고..."
이렇게 이야기하는 자신도 정말 어른인가 생각해 보면 확신은 없지만, 둘 다 진심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건 서투른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 나이대의 여자아이들이야 대부분 그렇고, 미즈호도 재능과 정신력을 겸비하긴 했으나 여전히 아직은 미숙한 것이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조금 과한 욕심을 부렸다. 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
그래도 분명 잘 털어낼 거라는 감각은 있었다, 지금의 미즈호에게는 코우라는 존재도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형 말이 맞다고 생각해. 서로가 갈라져야 할 때라는 걸 인정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거지. 그게 쉬운 건 아니지만."
"그럼 사바캔 이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는 이야기야?"
잠시 생각해봤지만, 어쩐지 계속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이건 감이야, 이유 같은 건 없는.
"무슨 부탁?"
제의를 히다이 쪽에서 했다면, 메이사에게서 부탁받은 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누가...
"설마 형, 니시카타 트레이너랑도 만나 본 거야?" -
928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6:39:27>>907 메이사 프로키온
다행이도, 이번에는 옆에서 말을 걸며 쿡 찔러오는 당신에게 그렇게 놀라지 않은 밤색머리 우마무스메였다. 물론 꼬리는 잠시, 살짝 위로 치솟았지만 별다른 반응은 없었다. 쿡, 하고 찔려지는 옆구리는 살짝 말랑했다. 물론 힘을 안주어서겠지. 들어가는 건 조금 얇았다.
"어, 메이사. 여는 어쩐 일인교?"
"분석이제... 어, 니 정보를 보이달라꼬?"
"... 맨입으로?"
이내 농담한 것이라는 듯, 피식 웃으며 노트를 앞으로 넘긴다. 아는 이름들이 꽤나 보일 것이다. 저스트 러브 미, 레이니 왈츠, 퍼펙트 원더, 유키무라 모모카, 마사바 콩코드, 스트라토 액세서, 포 이그잼플, 우유부단디즘, 사미다레 스와브...
그리고 당신의 이름. 한 3 페이지는 되어 보인다. 당신의 작전과 주법, 스피드 뿐 아니라 성격, 당신이 쫒기는 것에 서툴다는 버릇, 모의 레이스 기록, 이와시캔 기록 등등 생각할수 있는 모든것이 기록 되어 있다. 거기다 옆에 파란색으로 적혀있는 <강적>이라는 글귀, 그리고 자신의 작전 절반을 알아챘었다 라고 빠르게 적은듯 휘갈겨져 있는 글귀.
... 물론 반듯하지는 않고 조금 중구난방인 면이 없지는 않았다. 어떻게 하면 저 약점이 보완될 수 있는지, 같은 것도 작게 적혀있는 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
929 퍼펙트 원더 - 유키무라 모모카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46:37>>922
“그야 사람이니까. 변명 정도는 한다고. 나를 뭐라고 생각한거냐.”
대놓고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기에는 나는 머리도 나쁘고 아직 약하다.
그렇다면 당연하지. 조개껍질이라도 주워서 몸을 감싸야 한다.
그 안쪽에서 빛나는 것들이 자신의 빛이라고 여겨야한다.
그렇게 하는 것 만으로 어느 정도는 걸을 수 있게 될 테니까.
그 쓸모 없는 껍질안에서 안주하지 않으면 언제든 결과는 바뀐다.
“아니!! 아직 아니야. 아직 내가 바라는 지점에는 멀다!!!”
“나는 운명을 쥐고 싶은 게 아니야. 굴복시키고 싶다!!! 넘어서야 할 것은 언제나 너나 더 강한 녀석이 아니라 나의 운명 뿐이다!!!”
“그러니 네가 나의 운명이 되어라. 숙적이 되어서 내 독주를 막아봐라!!!”
“나는 여기에 있다 유키무라 모모카!!! 손을 뻗으면 닿을 만한 위치에!!!”
주변의 시선조차 무시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크게 외친다.
누가 본다면 중상급을 겨루는 것처럼 말하지만 너와 나는 미승리전을 이제 겨우 넘어선 녀석과 곧 넘어설 녀석.
그게 뭐 어쩌란거냐!!! 유키무라 모모카 네놈이 말하는 대로다!!! 이 잠시의 안식이 주는 행복에 취해 나아가기를 잊은 버러지들은 우리를 이기지 못한다!!! 비웃어라!!! 몸이 타오르더라도 이상에 닿기 위해서 날뛰어!!!
“그거 다행이구만. 앞이 안 보인다면 불타면 된다. 별이 보이지 않는다면 암초도 부수고 나아가면 된다. 자신의 마음을 볼 수 없으면 그저 그 나약함도 부수면 된다!!! 나는 그런 삶을 살고싶다!!!”
“이클립스는 가장 강했지. 하지만 나는 더욱 강하다. 시대도차 내 이름 앞에 굴복할거다.”
“적어도 네가 나를 확실하게 부숴버릴 때 까지!!!! 내가 무너질 일은 없다.”
“내 꿈은 유치한가?”
내밀어지는 손을 강하게 잡는다.
나는 여전히 약하기에 강한 척을 할 뿐이다.
너희들처럼 태어날때부터 빛나지 못했기에.
여전히 불탄다. 그리 하면 나도 별이 될 수 있을테니까.
“아쉽게 되었구만!!! 그런 일은 없다. 상처를 입기엔 내가 너무 강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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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무라주 다녀오시옹!!! 그럼 이걸로막레해도 괜찮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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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47:29역시 원더의 CV는 타케우치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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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6:49:09정말, 원더는 빛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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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메이사-나니와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50:16"그냥, 돌아다니다 나니와가 보여서 와 봤는데?"
그나저나 맨입으로는 안 보여주는건가. 우리가 어떤 사이인데!
...하긴, 라이벌 팀에 삼관 두고 겨루는 라이벌 사이니까 안 보여줄만도 하지. 어깨를 으쓱하다가 피식 웃으며 넘기는 노트에 금새 표정을 바꿨다. 헤헤, 나니와 넌 참 좋은 녀석이야~
"오우, 그럼 다음에 노래방 내가 한 번 더 쏠게. 이러면 맨입은 아니지? 아니면 다른걸 사도 좋고~"
그렇게 말하며 받아든 노트, 여러 아이들의 이름이 보인다. 분석도 엄청나. 그리고 내 이름이 적힌 페이지는 3페이지나 됐다.
....솔직히 말하자면, 엄청나네. 작전, 주법, 스피드와 내 버릇, 기록까지... 그리고 강적이라는 파란 글씨.
"헤에~ 나니와한테 있어서 나는 강적인건가~"
이건 좀.. 뭐라고 해야할까.
경쟁심에 불이 붙는데. 이렇게나 나를 면밀하게 보고 있는 라이벌이라니, 불이 붙을 수밖에.
"그럼 강적이 한마디 하도록 할까. 난, 너의 사카나 삼관을 저지할거야. 반드시."
언뜻 보면 가벼운듯한 말투지만, 진심이다. 똑바로 나니와를 보며, 노트를 돌려주며 하는 말에 거짓같은게 있을리가.
"그러니까 사바캔에서는 각오하라고." -
933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51:41>>930 니시카타 미즈호오오오오오오!!!!!!!!!!
>>931 나니와가 더 빛나고 있는 데스웅 -
934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6:52:49아타시쟝이 원더의 목소리를 딱 이 톤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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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6: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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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56:07>>934 으아악 레이스에서 질 것 같으면 성방키고 런할것 같은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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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6: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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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6:56:48꺄아아아아아아앙아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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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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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6:57:10레ㅇ/ㅣ니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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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57:11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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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6:57:23후앵... 훌쩍... 우앵....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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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59:09님들
큰일남
다음 어장이 없음. -
944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6:59:25990 차면 미즈호주가 세우는 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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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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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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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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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00:44으에엥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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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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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1:34미치겠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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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2:32자 무스메들아
어서 다음 어장으로 가자 -
952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2:45me가 다음 어장을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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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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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7:03:42그냥 임시로 파는게 나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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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3:54>>953 이 밈 사바캔 쯤에는 해치워 야마토나데시코 됨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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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04:04패덕에서 놀고 있으면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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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04:26>>955 응~ 새로 안 그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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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4:33하지만 "귀찮다"
고로 다음 어장을 세우겠다. -
959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kzCzSgZqJA) 2023. 9. 28. 오후 7:05:05>>911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J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지? 이 교실에서 가장 수상해보이는 사람… 이상해보인다고도 할 수 있는게 본인이라는 것을 본인도 자각했기에,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J는 짚었던 벽에서 손을 뗀다.
"호ー 스트라토 엑세서는, 그쪽이군요~?"
"좋아요.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겠어요."
물고 있던 나뭇잎이 팔랑~ 힘없이 떨어진다. 여전히 선글라스를 벗지 않은 채로, 복도 끝의 자판기로 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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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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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7:06:11졸아부렀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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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스트라토주 (F.j6rZiyvM) 2023. 9. 28. 오후 7:06:38나도 졸루서 아까늦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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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7:07:35>>932 메이사 프로키온
"농담이라, 농담... 이미 동생들 마이 놀아주고 있잖여. 걸로 이미 충분코도 남어야."
손을 살래살래 젓는다. 거기다, 사실 이것을 본다 해도 당신이 더 강해지는 것 말고는 있을까. 정정당당한 승부. 무엇을 보는 것을 금하게 하는 것은 애초에 자신의 성향에 맞지 않는다.
"... 이와시캔서 2착한 니를 강적이라 부르지 안하므는 누가 강적인교."
당신은, 그 전부터 강적이였다. 그래. 그 눈빛을 보고... 당신을 강적. 라이벌로 본것이였다.
"...쉽게 내주지는 않을끼라. 전력을 다해 달릴끼이, 니도 전력을 다해 제치 보그라."
당신을 향해 웃어보며, 손을 내미는 밤색머리의 우마무스메.
"다치지 않고. 좋은 승부를."
다시 한번, 이와시캔 전에 한 말을 하는 것이였다. -
964 츠나센 학원 ◆orOiNmCmOc (CRhSo2yjtw) 2023. 9. 28. 오후 7:07:56슬슬이지~ 해서 왔는데 정말 슬슬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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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8:26>>964 어장 파자마자 캡틴 온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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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히다이 - 마미레 (XeYXRTcY2U) 2023. 9. 28. 오후 7:08:31>>919 마미레
아아, 망해버렸다. 고백공격의 대미지를 학생에게 전가해버린 최악 선생의 완성이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는데 진짜 쉽지가 않다.
저 난처한 얼굴 좀 봐, 젠장... 나는 이제 무슨 낯으로 이 학원에 있어야 하는... 자, 잠깐잠간잠깐. 또 이렇게 들어올리는 거냐?! 나를 양치질 당해서 빡친 고양이 어르듯 들어올리지 마!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해라 이 우월종~!
"그보다 내가 학생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강요할 리가 없...!!"
이러고 말하다가, 대롱대롱 들어올려진 내 머리를 스쳐지나가는 것.
일단 메이사 프로키온에게 오스가키 짓을 한 거랑, 유키무라 모모카의 귀도 만졌고요. 담배도 권하는 사진을? 찍혔죠?
어?
나 왜 이렇게 업보가 많지?
"...아, 아니..."
"나 맞을지도......"
할 말이...
없었다...................!!!!!!!!!!!!!!!!!!!!!!!!!!! -
96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09:06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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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7:09:37>>966 스 불재 스불 재 신나는노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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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7:09:44캡틴 어서오시옹
생각해보니 자업 자득이다!!! 히다이 유우가!!! -
970 메이사-나니와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11:49"그래,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달리자고."
웃으며 내민 손을 똑같이 웃으며 맞잡는다. 이와시캔 전에도 나눴던 말과 악수를 사바캔 전에도 똑같이 하고 있다.
...산마캔에서는 조금 다르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 매너리즘이라던가 뭐 그런 거 있잖아.
"아아 맞다. 그러고보니 말이야?"
"유키무라랑은 언제부터 그렇고 그런 관계셨는지~?"
슬쩍 손을 놓는 것과 동시에 히죽 웃으면서 꺼내는, 가장 궁금했던 화제.
유키무라에게서 목숨의 위협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이걸 안 놀리고 넘어갈 수 있겠냐! 난 내가 죽어도 놀리고 죽을거야!! -
971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12:42캡하캡하~
몬다이쌤도 한 스불재 하는구나~ -
972 레이니 - 쟈라미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13:05>>775 저스트 러브 미
방심한 순간에 들려오는 쟈라미의 말에, 레이니는 황급하게 고개를 돌려 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고...
“저, 저는 츠나지 NINJA의 심, 심기를 거스를 만한 해, 행동은 안 했는데.”
트레이너실에서 사랑 고백을 하긴 했습니다. 아니, 그 전에 카페테리아에서도 사랑 고백을 했습니다. 성스러운 츠나센에서 두 번이나 고백을 했다고 NINJA의 암살 대상에 찍히다니요. 이건 억울합니다.
“얼그레이 한 잔이요. 따뜻한 마실게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런곳에 왔으면 역시 다른 디저트도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하고 고민을 했으나, 그다지... 땡기진 않았다.
“...그래서 아까 입구에서, 뭘 보셨나요. 러브쨩.” -
973 스트라토 엑세서 - 저스트 러브 미 (F.j6rZiyvM) 2023. 9. 28. 오후 7:14:58"하아."
예상외의 특이점적인 행동이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상황수습에 대해서 당황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기에, 한숨을 한번 내쉰다. 이 상황에 대해서는 피해자(?)였던 동급생에게 대신 사과를 하고 상황을 정리함으로서 복도로 나갔다.
"좋습니다. 방문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콜사인은 어떤 쪽으로 해두는게 좋겠습니까."
본인이 정체를 숨기려는, 이라고 말하기에도 뭐하지만 선글라스를 착용한 상태로 찾아왔기에, 호칭을 정해두는 편이 나았다. 누가보더라도 저스트 러브 미씨 라고 불러야할 것같지만 본인이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 우길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리고 마침 만약 오지 않았다면 내가 찾아갈 생각도 없지는 않았기에 상황 자체는 나쁘지는 않았다.
그녀는 어떤 사람일까. 그리고 나를 지금 어떻게 여기고 있는 것인가.
그것을 풀어볼 기회다. -
974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7:16:53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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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17:25어서오시오 코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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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17:40다갓 오늘 저 진짜 새벽1시 출발인가요?
.dice 1 2. = 1 -
977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17:54조졌군 일상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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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언그레이 데이즈 (ob24XiBwS.) 2023. 9. 28. 오후 7:18:20>>970 메이사 프로키온
당연히, 그때도 지금도 한 톨의 거짓 없는 진심이였다.
"뭐어, 우니상 끝나고 나서...나츠마츠리 끝나고 나서야 할 말이지마는. 미리 혔다 치제이."
"...어? 모모카랑? 갸랑은 그 안있나. 그, 레이스? 그때 그렇고 그런 일이 있어사서... 거 있던 관중들의 거의 전부 퍼뜨린줄 알았구마는. 아, 근디 메이사는 그때 뭐 뽑았으야? 내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쪽지가 와사서... 거따 내 가족 그때 몬 오는 처지였어 가꼬 말이제."
어깨를 으쓱인다. 정말 간단하게도 나오는 말들. 부끄럽지도 않은가, 본다면... 또 귀가 살짝 빨개진 것을 볼수 있을것이다. -
979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18:41이틀 내내 일상왕모드 off 되는 것에 대한 분노의 일상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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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19:37슬슬 미즈호를 만나보면 재미있을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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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마리야주 (gPl4qx1/Zg) 2023. 9. 28. 오후 7:19:43좋은 저녁이에요오.
유키무라 관계란을 봤는데 미움받고 있서...(자업자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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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20:05마리링 하이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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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미즈호주 (ZrUpw2Pny2) 2023. 9. 28. 오후 7:20:27어서오시오 마리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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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저스트 러브 미 -> 레이니 왈츠 (kzCzSgZqJA) 2023. 9. 28. 오후 7:20:39>>972
말을 더듬거리는 모습. 어라, 뭔가 있나? 이쪽은, 딴에 장난치려 한 이야기였는데, 이런 반응이라면 꽤 즐겁다. 어라? 어라라라~? 생글생글 웃는 표정에 장난기가 서린다.
"우미야는, 직접 자리로 가져다주니까 말이죠~."
계산을 끝내고 적당히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는다.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주는 이런 서비스 좋은 카페라니!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다. 금상첨화로구나. 입구에서 뭘 봤냐 묻는 당신의 말에 귀를 쫑긋거리며 바다를 보던 그가 당신의 눈을 똑바로 응시한다. 눈웃음을 짓고선,
"그건, NINJA의 비밀이니까 말이예요~."
뭔가 짚이는 게 있으니까 한 번 더 물어보는거지? 그런거지? 턱을 괴곤, 당신을 응시하는 눈이 먹잇감 찾은 늑대같은 것이다. -
985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7:21:16다들 어서옵셔!
ㄷㄷㄷㄷㄷ쟈라미 ㅊ팀 닌자다운 날카로움... -
986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7:21:25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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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21:36.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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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히다이 - 다이고 (XeYXRTcY2U) 2023. 9. 28. 오후 7:22:00>>927 다이고
다른가. 운동부 코치랑.
딸기 우유를 쫍쫍 마시며 듣고 있던 나는 훅 들어오는 질문에 사레가 들렸다.
"커흞."
"콜록, 콜록! 켁, 어, 어떻게 안 거냐. 정말 무섭다니까..."
하지만 이내 수긍이 된다. 원래 운동하는 녀석들은 두뇌의 모든 리소스가 몸을 다루는데에 치중돼있어서,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육감으로 느끼는 게 더 빠르고 정확할 때가 있으니까.
손등으로 입가를 훔치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애들한텐 말하지 마. 이유는 뭐, 그냥... 좋은 건 아니니까."
"맞아, 니시카타가 부탁했어."
여기서부터는 조금 차분히, 단어를 신중히 고르면서 이야기한다. 이런 건 내 전공아 아니지만 뭐랄까, 나는 '맡는다'는 말을 쓰고 싶지는 않아서. 그리고 돌이켜보면 니시카타도 과하게 극적인 감정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소화하기엔 좀 아니란 생각이 있었다.
"내가... 트레이너를 하기 적합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런 논지였어. 그리고 메이사가 이적을 한다면 내가 괜찮아보여서... 이적처리서와 추천장, 이외에도 바리바리 준비해와서 부탁을 하더라고. 메이사를 담당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때는, 씁, 거절했지만... 일단 어떤 선물을 대신 전달해달란 것만큼은 받아들였거든. 니시카타는 그걸 사바캔 이후에 전달해달라고 했고... 그래서 그러기로 한 거야."
차떼고 포떼니 이야기가 간단해진다.
"물론 그것들은 내가 파쇄해버려서 지금 다시 쓰느라고... 이적 처리가 안 된 거고. 하여튼 그런 사정이야. 참나, 내 뭘 보고 그렇게 판단한 건진 모르겠지만... 메이사 녀석과도 이야기해보니까 멘탈이 불안해보이길래. 사바캔 중요하잖아. 그때까지만 멘탈 잡아주는 거지." -
989 레이니주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24:59아아... 새 트레이너 시트가 들어올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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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7:26:49새로운 영...또레나는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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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마미레 - 유키무라 (z13o8br92U) 2023. 9. 28. 오후 7:27:14".... 초면이지. 그렇지만. 그런 말을 듣고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겠어."
달리는 것이 우리의 전부인데. 마미레는 진지한 목소리로 대답한다. 당신과는 오늘 처음 만난 사이, 아직 이름 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이지만. 위로하려는 마음은 어쩔 수 없을까. 당신의 내밀한 사연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지만 마미레는 슬프고, 아프고, 외로워하는 사람을 보고서 그냥 무심하게 지나 칠 수 있는 성정은 되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조금의 위로라도. 쓰러지지 않도록 손 정도는 내밀어 줄 수는 있는 것이었으니. 웃어 보이는 당신의 미소는 어쩐지 슬프게만 느껴지는지라. 마미레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답을 고르고 고르며 입을 다문 채 당신의 이야기를, 질문을 듣는다. 달리는 것이 즐겁냐는 그 질문에 마미레는 낮은 목소리로 답한다.
"즐거워. 달리는 동안엔 상념도, 근심도 다 잊을 수 있어서."
피어나는 먼지, 옆에 같이 달리는 이들, 지나가는 풍경을. 마미레는 사랑했다. -
992 저스트 러브 미 -> 스트라토 엑세서 (kzCzSgZqJA) 2023. 9. 28. 오후 7:27:20>>973
"콜사인, 은."
…무슨 말이지? 콜사인, 이름을 대라는 건가! 예상치 못한 당신의 말에 선글라스 뒤의 시선이 이리저리 흔들린다. 흠흠, 이미 무게까지 잡고 온 이상, 절대 평범하게 보일 수는 없다! 썬글라스를 한 손으로 멋있게? 벗은 저스트 러브 미가, 되려 당당하게 한 손을 허리에 짚곤 당신을 바라본다.
"쟈라미도 러브도, 수수께끼의 우마무스메 J도 Ok랍니다~!"
빠밤, 하는 자체 효과음까지 내고선, 답답했는지 마이 단추를 푼다. 교복을 갖춰입는 일이란 꽤 힘들구나. 셔츠 카라에 대충 썬글라스를 끼우더니 당신을 바라본다.
"ー스트라토 쨩은, 적당히 스트라토 쨩으로 불러도 괜찮죠?"
일단, 적대적인 편은 아니었다. 트레이너와는 이미 좋다고 말한 상황에, 팀메이트가 누군지 순전 궁금했기 때문이고, 이왕 생긴 팀메이트라면, 기선제압부터 하러 가자는 이유로 쓰고 온 썬글라스였으니까.
썬글라스는 본인의 일을 다했다! -
993 나니와주 (ob24XiBwS.) 2023. 9. 28. 오후 7:28:51흐므... 공식적인 대답은 못하지만... 20대 초반에서 중반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최소를 한다 해도 대학교 입학할 나이? 일단 고등학교 졸업 후에 트레이너 자격증을 따는 학원을 다닌다는 느낌이더라고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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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원더주 (OmJPVIUZ5Q) 2023. 9. 28. 오후 7:29:10마리링 어서오시는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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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레이니 - 쟈라미 (lOd3elWIFk) 2023. 9. 28. 오후 7:30:49>>984 저스트 러브 미
아, 이래서 이름이 우미야인가. 창가 너머로는, 츠나지의 바다가 훤히 보인다. 흔히 말하는, 오션뷰 카페인 셈이지. 단순히 디저트만으로, 학생들에게 대 인기인 카페가 아니리라 생각될 정도로, 탁 트인 풍경이 보기 좋다.
“러브쨩도 츠나지 니... 니니니니닌자 동아리 회원인가요?”
오늘따라 쟈라미의 저 핑크 눈동자가, 붉게 보이기 시작한다. 흰색의 하트 동공 속에서는, 지금도 츠나지를 암약중인 NINJA들의 공용 네트워크가 펼쳐져있어...
“...츠... 츠나지에서 아, 암약하는 NINJA에게 사실을 아뢰옵니다...! 저는 시, 신성한 츠나센에서 담당 트레이너에게 두 번이나 사랑 고백을 했습니다...!” -
996 다이고주 (xOH9gjvbMQ) 2023. 9. 28. 오후 7:31:36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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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메이사-나니와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31:37"흐으으으으음~?"
그때 레이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고? 아뿔싸!!! 너무 간단한 걸 뽑아서 후다닥 끝내고 쉬러 가버려서 놓쳤었나??? 크으으 아쉽다. 좀 어려운 걸로 뽑을 걸(?).
"아~ 나 그때 꽤 쉬운 걸 뽑아서, 후딱 처리하고 쉬러 가버렸거든. 그래서 못봤네 아이고 아쉬워라."
"그래서~ 소중한 사람으로 유키무라를 데려갔다 이거구만~ 흐음흐음~"
입꼬리가 스르륵 올라가는구만~ 뭐, 친한 친구들끼리 좋은 사이가 되었다는데 축하해줘야지.
"뭐 아무튼 축하한다 야. 나중에 결혼식할땐 불러줘~"
아 아무튼 축하라고~
/밥먹느라 좀 늦?었읍니다 흑흑 -
998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7:31:59>>어<<
wwwwwwwwwwwwwwwww -
999 쟈라미주 (kzCzSgZqJA) 2023. 9. 28. 오후 7:32:15아
아니
아니이게뭐야
아 ㅠㅠㅠㅠ
즐겁다. 여고생들의 걸즈토크는 사죄쇼였구나ㅠ
쟈라미진짜닌자동아리회원해야겠네…
하이야ー!!
모하입니다요. -
1000 메이사주 (kGPbYhirKQ) 2023. 9. 28. 오후 7:32: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니 자백해버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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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코우주 (7fzYOTVeJE) 2023. 9. 28. 오후 7:32:36뒤에서 1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