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이그잼플 「선발 레이스 끝나고 명함 주신 거, 트레이너님이 처음이에요.」
타토 트레이너 「거짓말, 이미 스카우트 제의 받았을 줄 알았는데...?」
포 이그잼플 「에헤헤... 그래서, 어땠나요? 제 달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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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시즌(가개장)】

현재 가개장 중으로, 본편 시작 1년 전, 우마무스메들의 경우 데뷔 1년차의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인연 토큰의 획득 등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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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시트　 | situplay>1596917081>
패덕　 | situplay>1596914102>
이전　 | situplay>1596922071>
캘린더 | https://uma27cen.notion.site/1b79a245fa0948db8c3f8c10bd202af7
인포　 | https://uma27cen.notion.site/de312283127a4bc9893797a33e40c6c7
웹박수 | https://forms.gle/fydLApT8McjSUp2N6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앵시어스%20웨이브

으아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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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 situplay>1596922091>

미리 2착하기

슬로스타터면 이미 데뷔전 1착 못해서 조건전 참여하는 설정이 아니었던건가 내가 잘못알고있었군

>>3 미즈호가 헛된 희망을 품게 해주고 있는거라 생각하십쇼 유키무라주

헛된 희망을 품게 하다니... 무서운 트레이너...

부모님 양쪽 영향이라고 봐야겠지.
아오모리 미사와 공항은 주일미공군 기지도 있다보니
스트라토포트리스나 전투기도 제법 접하지않았으려나.

아버지쪽이랑 자주하던놀이가 관제탑 통신흉내였고

양친이 영어를 잘하니 스트라토도 영어를 잘하는 환경일텐데 정작 쓰는 내가 영어가 개판이군.

어쩌다보니 스즈봉탑건이 된

실수한 캡틴 마지 카와이~
나니와주도 어섭셔~ 노래는 이제 듣는 중인데 어...? 언그레이쟝 이름 유래가 저거였나요!!!

그리고 이것은 아까 다이스 돌렸던 캐썰입니다

별건 아니고 시트피셜 다부지다는 설정답게 최소 이 정도(사진) 근육은 갖고 계신 편. 육상이라서 그나마 슬림한 정도에 그쳤어요. 헬스나 유도 같은 걸 했다면 더 무시무시해지지 않았을까...합니다
크읏 몸은 강하면서 소심하다는 언밸런스 설정이 너무 좋은 나머지 그만

아이 카피☆

>>9 우효 멋진 근육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즈봉탑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감 미쳐ㅋㅋㅋㅋㅋㅋㅋ

>>6 관제탑 통신놀이를 하던 스트라토..... 이거... 이거 최고로 귀엽다.... 너무 귀여워서 울부짖을 뻔

주접을 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이유
디버프를 받아 정신이 없음.

스즈봉탑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미다레 근육 굉장해.. 조금만 핥아보고 싶다(?)

정작 공군 무전에선 아이카피보단 카피로 퉁치더라..

나는 지금 터지기 직전의 폭탄이다
스즈봉탑건보고 아이카피 너무 조아 쌰우팅하기 직전의 미즈호주다

뜬금없지만 왠지 이 노래 미또가 생각나요
썸네일 이미지가 기모노 차려입은 강한 아갓시라서 그런가...

깜찍한 코우주 어서오세요~

아이 카피~ 유 카피~

그래서 다음번지시부턴
카피알아들었습니다.가 대답이 될것이다.

>>17 뭐지? 일본도(모형) 들고있는 미즈호가 보고 싶단 것인가?

>>19 이 럴 수 가

>>14 핥으면 무한(삐질삐질삐질삐질삐질삐질삐질)합니다^^

>>20 오.... 이 트레이너 어디까지 강해질 셈인가.... 미즈호의 강함에는 한계가 없었던 것이다(날조)

>>22 이 레스를 보고 알코올 디버프를 더 받기로 했습니다

"그래, 트레이너를 믿을게."

"나를 믿어주는 트레이너를."

나는 그렇게 말하며 옅게 웃었다. 복잡한 생각들로, 스스로에게 과중한 짐을 얹고 달릴 필요는 없었다. 바다와 같다.
흘러가는 강줄기는 결국 바다로 되돌아온다. 구름이 되고, 빗방울이 되어도, 언젠간 결국 바다로 돌아온다.
그곳에 바다는 있다. 고요하고 평안하게, 때론 거칠고 무섭게.

허나, 보라. 여전히 이곳엔 바다가 있다. 파도가 넘실거리며, 햇빛을 받아 반짝이며 춤추는, 파도가 되어 부서지고 사라지는.
나는 바다가 좋다. 바다는 노력이다. 배신하지 않는.

"멍청한 고민이네, 그거."

그리고 당신의 말에는 딱잘라 대답했다. 무례하게 여겨질만한, 그런 발언. 덤덤한 투로, 당연한걸 되묻는다는듯.

"우리는 매순간 부상과 싸우며, 목숨을 걸고 달리고 있어. 우마무스메의 속도는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몸에 무리가 오는것도 당연하지."

"그리고 높은 레벨의 레이스일수록 더 많은 우마무스메가 참가하잖아. 16명이 같이 달리기때문에, 자칫하면 그대로 죽을수도 있지."

"하지만 그게 두려워서 달리지 않는 우마무스메는 없어. 우마무스메는 달리기 위해 태어났으니까. 모두 꿈에 목숨을 걸고 달리는거야."

그러니까. 나는 잠깐 말을 멈추고, 당신을 바라보았다.

"죽어도 좋아. 일본 제일이 될 수 있다면."

이게 나의 꿈, 내가 꿈을 마주하는 방식. 나의 각오.

"다치는건 네 잘못이 아니야. 트레이너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주기 위해, 그리고 우리는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

"그 과정에서 다친다고 하더라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 단순한 불운일 뿐."

그렇지 않아? 나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자신도 알고 있다. 꿈을 이루기 전에 부상으로 은퇴한다는것은, 자신에게 있어선 죽음과도 같은 말이었다.
누구나 동화 속 주인공이 될 수 없다. 나는 오구리 캡이 아니다. 유키무라 모모카. 하지만 부상이, 은퇴가 두려워서는 달릴 수 없다.
그 공포를 언제나 끌어안고, 트레이닝하고, 또 달려야 했다. 모두 자신에겐 불행이 찾아오지 않으리라고, 그 대신 승리의 여신이 나를 향해 미소지어줄것이라고 믿으며 달릴 뿐.
레이스가 시작하고 골에 도착할 때 까지, 그 짧은 순간에 모든것이 결정된다. 1착과 2착, 16착. 참으로 가혹한 세계이지 않은가.
녹차를 한 모금 마셨다.

"아, 슬슬 배고픈데~ 트레이너, 우리 집에서 밥이나 먹고 가지 않을래? 아직 영업시간이기도 하고. 우리 집 해산물은 정말 맛있다고. 파파가 잡아오니까... 앗."

화들짝 놀라서 입을 가리고는, 붉어진 뺨으로 조금 인상을 찌푸리고선 당신을 바라봤다.

"아니아니, 아버지말야, 아버지. 아, 짜증나~ 저기저기, 그거 알고 있어? 뒷목을 치면 기억을 잃는다던데... 우마무스메의 파워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응? 응? 만화에서 본 극진가라데 자세를 취하면서 괜히 당신에게 장난을 쳤다.

.dice 1 2. = 1
무난하게 반응합니다 / 정말로 진짜 이대로 가요?

유키무라... 파파를 코로스키야?

왜 이 다이스를 굴리고 있느냐?
유키무라 지금 미즈호의 중요한 부분을 찔렀음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네 진짜 알코올 디버프 더 받고 레스 써? 진짜 제정신으로 도무지 못 쓰겠는데???????

자~~~~~~ 설명 들어갑니다 한줄요약 설명 들어갑니다
유키무라는 그러니까 지금.... 미즈호의 가장 큰 역린인 [ 중앙의 비극 ] 부분을 찔렀습니다

아사히 500ml 원샷하고 레스 들어감 유키무라주 기다리셈ㄱ

>>26 (맙소사 메이사콘)

>>30 (팝콘 준비 완)

>>994 팔척귀신 진짜 너무귀여운wwwwww 나도 언젠가 사미다레의 목마를 타고 말것.......

>>997 그것도 좋겠군(지역상권연합회에 진심인편) 선관 짜고 싶으면 편하게 찔러줘~ 미즈호주만 괜찮다면 멀티도 좋고...
처음 만나서 관계 쌓아가는것도 좋고, 선관으로 즐기는것도 좋으니까... 선관맛집에 진심인편www

>>1000 세상에 이거 완전 8등신 도내S급 초초초미녀인wwwwww 먼치킨인줄 알았는데 노르웨이숲 고양이였던www
유키무라는 밤색털이지만 검정 장미에 검은 드레스까지 승부복이니 봄베이로 생각중이지만 추후 바뀔지도 모릅니다(?)

>>4 그게 진짜가 되지 않는다면 자릿세를 5000엔에서 5만엔으로 올려버리겠다(????)

>>6-8 스즈봉탑건 너무 귀여운wwwwwwwwwwww 항공잠바가 잘 어울릴것같군...

>>9 우효wwwwwwww 갭모에 킷타wwwwww

그래스 미즈호의 자리까지 넘보다니 이 트레이너 대체 어디까지 강해져서 밈의 제왕이 될것인지 두려운www

아 원~~~~샷을 못하면 트레이너를 못~~~~~해요~~~~~~~~~~

>>26 >>31 유키무라의 "브라질리언 킥" 을 감당할수 있겠습니까 우마-무스메???

진짜 의도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역린을 찔러버렸다니 세상에 마상에(두려움)

이 어장의 뒷북담당이 된 이유
페이스가 느림 + 말을 신중히 고르는 편

아아... 내가 [추입] 우마무스메가 되겠다www

코이츠wwwwww진짜 '추입'인wwwwwww

하 500ml 아직 다 못깠는데 지금부터 써야겠음
유키무라주 지금부터 답레 쓸건데
분량 노트북 모니터 한 가득 채워도 놀라지 마쇼.
이거 코우주 때도 설명했던 건데 난 미리 말했다

wwwwww 나 두근거리는

엄청 설레는wwwwwww

>>32 아아ㅡ "친구"가 된다면 해줄 수 있다고?wwww

어쩌면 왕고양이 바부메인쿤일지도~ 그러니까 유키무라는 연탄같이 까만 깜찍이라는 뜻이죠?(날조)
사실 검은 고양이도 잘 보면 진한 갈색 털이 많으니까 봄베이로 해도 무리는 없을 것 같아! 검정장미 검은 드레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음~ 지역상권연합 역시 혹하기도 하는데~ 근데 선관을 하게 되면 아는 사람들이 나 빼고 전부 팀 교토에 간 상황이 돼서 좀 묘함... 어... 사미다레씨 멘헤라 모드 켜져도 이상하지 않은데(아님)

본인 방금 멘헤라 모드 켜진 사미다레씨가 지역상권연합 구성원들 꼬드겨서 팀 도쿄로 이적시키는 상상함(???)

사미레도 친구 독점욕 있어?
아니면 진짜 내 친구들이 나만 빼고 팀교토에
에 혹시 우리 친구 아니었던것? 하고 얀데레독점오직사미레하는것?

내가 추입의 왕이 되는wwwwww 고루시도 이몸의 추입 속도를 따라올수 없는www

긴 레스 핑퐁이라면 내가 또 아주 사랑하는ww
하지만 애석하게도 30분뒤에 갑작스러운 약속이 생겨서 답레가 좀 늦어질지도 모르니까 너무 기다리지 말고 적당히 자러가도 괜찮다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말이지~ 아침까진 답레 줄테니까 조금 기다려줘｡･ﾟﾟ･(>д<)･ﾟﾟ･｡

>>42 오호...! 이렇게 하면 외롭지 않아!(?)

>>43 유감스럽게도... 자신감 부족일 뿐 멘탈 건강해서 드립으로 그칠 예정인...ꃼ.̫ ꃼ
어 근데 오직 사미레 이건 좀 맛있는데? 문 부수고 히얼스 사미레 해 버리는 것이애요(?)

>>41 압바가 미안해(?)

>>46 아 아냐
아빠가 최고야
아빠 짱...! 효도할게(;´༎ຶД༎ຶ`)

유키무라주 늦은 시간에 약속이라니... 조심히 잘 다녀오십셔

>>41 "토모다치" 가 되는 영광을 제게 주시는겁니까???? 우리 애가 좀 삐죽삐죽하고 모난 돌같은 못난이지만 시켜만 주신다면 매달 친구비도 가게 수익에서 일정 부분 분배해드릴수도 있습니다(???????)

wwww코이츠 메챠 카와이쟈나이카www 유키무라의 깜찍함은 사미다레의 깜찍함에 비견할수 없습니다 선생님... 만나면 무지성 쓰다듬 갈기고싶네 아 ㅋㅋ
평소 꾸미면 흰 드레스 입는다는 놀라운 고오-급 정보를 알고 계신가요? 굉장히 희귀한 유키무라를 볼수 있을수도 없을수도 홋홋홋

멘헤라 사미다레와 >>43 의 조합 굉장히 훌륭한wwwww 이사람들 디지땅도 인정할 썰풀이 맛집인wwwwwww

이렇게 된이상 교토팀에서 한명을 쌔벼온다(안됨)

이 와루쿠한 토모다찌는 언제나 나와는 술을 마셔주지 않으면서 갑작스럽게 술을 먹고 새벽에 연락해서 만나자는 크레이지 걸이기 때문에 강제로 납치되는www
노래방에서 우마뾰이를 부르고 오겠다(???)

즈큥 즈큥

우마뾰이! 우마뾰이! (신남)

우~우마닷치! 우~우마호이!

>>24
　“…지금, 멍청한 고민이라고 하셨나요? ”

멍청한 고민이라는 유키무라의 말을 듣자마자, 미즈호는 눈빛이 바뀐 채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미소는 굳혀저 싸늘한 절벽이 되어 유키무라를 올려다본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한다는 듯 미즈호가 말을 꺼내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잔잔히, 잔잔히 이야기 하려 했으나…..

　“……당신들을 잃지 않기 위해, 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데. “
　”누구의 잘못이라 할 게 아니에요! 불운이 아니야, [ 내가 ] 잘못한거야! ”

점점 격양된 어조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하며, 미즈호는 유키무라를 똑바로 바라보며 외치기 시작하였다. 두려워서 달리지 않는 우마무스메? 당연히 없을 것이다. 모두가 꿈을 향해 진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 담당 트레이너 ] 는 그 열망에 완전히 응해줘서는 안된다. 지나치게 열망에 응해줄 경우 무슨 결과가 나오는지 니시카타 미즈호는 이미 결과를 보고 왔다. 더이상 그 결과를 보고 싶지 않아서 중앙에서 내려온 것이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지금 이런 말을 듣고 있는 것일까? 죽을수도 있다. 그래. 정말로 그렇다. 이 눈으로 직접 보고 왔으니까! G1은 정말로 그럴 수 있는 곳이니까. 그리고 그곳은 결코 단순한 불운으로 취급할 곳이 아니다. 당연하다. 직접 경험하고 왔으니까!

　“내가…, 내가 얼마나 당신들을 무리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지 아나요? 내가 당신들이 지나치게 혹사되지 않기 위해, 지나치게 무리하여 다치기 쉽게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아나요? 처음에는 나도 무리하지 않게 하려 했었어요. 하지만 당신들의 열망이 너무 뚜렷하기에 그걸 가만히 지켜볼 수가 없었어요. 나는 어디까지나 돕는 입장일 뿐, 당신들을 막아설 위치가 아니니까. 당신들에게 감히 [ 이 이상은 위험해요 ] 라 말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니까! “
　“솔직히 말할까요? 죽어도 좋아? 트레이너에 있어선 그렇지 않아요! 일본 제일이 되어봤자 되자마자 죽어버리면, 더이상 레이스에 뛰지 못하게 되면 무슨 소용이에요, 당신들을 잃어버리게 되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내가 얼마나, 내가 얼마나 당신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는데. 내가…내가….!!!!! “

울부짖는 목소리에는 명백히 떨림이 느껴지고 있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애써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참는다. 그리고 녹차가 담긴 잔을 다 비워버리고 나서야, 유키무라를 애써 올려다보며 이야기를 꺼낸다. 미즈호의 눈길도, 목소리도 모두 완전히 떨리고 있는 채로.

　“그러니까……저는 이게 고민인 거에요. “

유키무라의 손목을 잡으려 하며 이야기를 꺼낼 무렵에는 완전히 고개를 떨군 상태로, 천천히 말을 꺼낸다.

　“내가, 이 미련한 내가, 너무 부족해서…….당신들을 또 잃을 까봐 두려운거야…… “

이어지는 장난에 대한 목소리는 전혀 들려오지 않았다. 들었음에도 듣고 있지 않았다. 니시카타 미즈호는, 말하고 있는 내내 애써 참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것을 신경쓸 여지가 없었다. 간신히 숨을 고르고서야 미즈호가, 겨우 진정되었다는 듯 천천히 입을 열었다.

　”…먹으러 가겠어요. 하지만 많이 먹지는 못할거란 거 기억해 주세요. 저, 생각보다 먹는 양이 적은 편이랍니다. ”

적어도 내 모니터 한페이지는 채우는 데 성공한 미즈호주

친구가 일찍 도착했군... 난 잠깐 나갔다 올게~ 다들 좀따가 보자구~~

ㅂㅂ염

조심히 다녀와 유키무라주~

그리고 미즈농.... 미즈농....(오열)

유-바

미즈호 대체 마사바 왜 키워주는지 모르겠는 wwwwww

>>59 마사바를 그만큼 가장 아끼기 때문에 가장 신경써주고 있는 겁니다

유키무라주 다녀오시오 다녀오시오

하 하필이면 중앙의 비극을 건드려버리는 바람에 이게 시간이 오래 걸렸네
To 유키무라
님은 진짜 죄 많은 우마무스메입니다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십쇼.......

마사바가 가재와 자라에게 싸워 패배했다는 소식이 듣는 미즈호 반응 주시오

흐먀...

>>62 미즈호 : 괜찮아요 마사바 씨, 다음에는 이길 수 있을 거에요. 그렇지요?

바다포도 푸딩 아라모드를 대접받은 미즈농의 반응 주세요(???)

>>65 미즈호 : 메이사 양, 훈련에 대해 혹시 불만사항이 있으신가요?

알코올 지금 한 캔 더 까고 있음
사유 : 중앙의 비극은 진짜 도무지 맨정신으로 쓸 게 아님

자 지금이라면 미즈농의 별의 별 이야기를 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여러분

오너가 알콜 디버프에 걸려있을 때를 노려 터는 것이다!!!!!!!!!

미즈농은 왜 마사바는 마사바 씨라고 하는데 메이사는 메이사 양이라고 하나요(????)

>>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 wwwwwwwwwww코이츠wwwwww

>>72 코우 앞에선 죽어도 못 말함ㅅㄱ

미즈호주가 아무리 만취해도 안알려줄거임ㅅㄱ

>>71 고거슨 머리장식 위치 때문입니다
아마 짐작컨대 사밀다레 만나면 사미다레 양이라 부르지 않을가.....

저는 코우주인데스

첫사랑 이야기... 거가 와 궁금헌지 모르겄구마...

첫사랑은 중대사항이다

>>77 양귀에 장식인데 어째서 -씨 인것 흑

>>78 빼애앵 아무튼 안 알려줄거라니까 빼애애앵

그렇군... 섬세하고만...(?)
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 코우가 아니라 코우주가 있는거니까 빨리 첫사랑 아야기 ㄱㄱ

>>81 구분이 안가니까 더더욱 ~씨로 불러야 하는것

그려, 이거 장식 차별이여...(?)

나니와한테도 쟝즈케 해라- 요비스테해라-(?)

언그레이말고 나니와쟝이라고 부르는 쪽이 좋을까(?)

성별만 알려주기 ㄱ?

사실 이거 별명으로 나니와쟝이라고 불리는 게 오히려 익숙해졌을 가능성이 있는(?)

성별 알려주는 김에 이름 나이 주소 직업 등등도 좀 알려주십쇼(???)

그냥 종족만 알려줘야겠군
미즈호의 첫사랑은 우마무스메가 이니라 인간입니다.

그것도 인간 남성임
이상!

ㄴㅇㄱ

보통 이런 흐름이면 라이벌 겸 선배가 첫사랑인데(???)

>>94 무스메가 또레나를 음해하고있다!!!!!!!!!!

**
중요한 걸 까먹고 있었다
미즈농의 베스트셀러가 [ 그 무스메와 무스메는 서로 사랑하고 있다 ] 라는 사실을........

거짓말.....
그거 사랑 아니지?
우마무스메를 노리는 인간남성이었는데
우마무스메를 위해서 눈딱감고 꼬셔서 사귄거지??
또레나

>>98 왜 이렇게 간절하게 물어보는desu

미즈농의 첫사랑이 여성일 줄 알았던 것인가???????

그야 백합충이니까(?)

>>101 이쯤에사 되돌아보는 미즈농 발언
미즈농 : 우마무스메는 우마무스메끼리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마무스메는 우마무스메끼리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사랑을 겪어보고 그쪽으로 방향을 틀었을지도 모르지(???)

>>104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뭔 이유인지는 안알랴줌

ㅜㅜ

도쿄 또레나에게 죽어도 약점을 들키지 않겠다는 의지

그렇다
같은 중앙 출신이기에 더더욱 들키면 X되는 것이다.....

그날 니시카타가에 앞으로 야나기하라의 편지가 도착한다

>>110 뭐지? 결투장인가?

야나기하라에게서 올 편지는 결투신청장 말고 없음

이것은 이미 자러간 코우주가 증명할 것

고릴라무스메한테 결투신청 했다간 몸이 반으로 접혀욧

>>114 님왜안자요

코우주 얘기 했다가 진짜 코우주 온 썰 푼다

잠이 안옴

어째서인desu

이 레스주 반드시 미즈호 첫사랑 얘기는 듣고 자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보인다

나두

>>120 이 무스메는 대체 어째서인가??????

담당이잖아

아니 이걸 설명하려면 한캔 더 까고 자폭해야 하는데 더 깔 캔이 없음 ㅅㄱ

까비 아깝숑

근데 그거 아십니까 코우주?
저는 모든 것을 말했습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안알랴줌

그 한캔 집에 가는 와따시의 답레를 위해 사러갔다오는게 어떻소 미즈호공(????)

>>127 차라리 마라탕 남은 국물 원샷하기를 택하겠소 유키무라=상

캡틴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모든 것을 추측해줄거야
그렇지 @캡틴?

정 미즈호 첫사랑 얘기를 듣고 싶다면 금요일 트레이너회식때 미즈호를 취하게 해보시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따시의 답레를 이어주며 아침9시까지 함께 밤을 불태워보는건 어떻소 미-즈호공 그러기 위해선 술은 아주 좋은 벗이라오!! 아까 맨정신으로는 이런 이야길 이어나가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소(대체)
Wwwww 농담이고 이제 집 가는중~ 도착해서 답레 이어둘테니까 피곤하면 넘 무리 안해도 됨..... 중간에 자리 비워서 미안하다 ㅠ

내일 트레이너 회식때 미즈호 취할 확률 구해보자
.dice 1 100. = 48

와따시의 답레를 이어주며 아침9시까지 함께 밤을 불태워보는건 어떻소 미-즈호공 그러기 위해선 술은 아주 좋은 벗이라오!! 아까 맨정신으로는 이런 이야길 이어나가지 못한다고 하지 않았소(대체)
Wwwww 농담이고 이제 집 가는중~ 도착해서 답레 이어둘테니까 피곤하면 넘 무리 안해도 됨..... 중간에 자리 비워서 미안하다 ㅠ

헉 데이터 오류땜에 두개 올라갔다... 나 자신도 모르게 닌자의 극의 그림자분신술을 써버린wwww

와 48퍼면 완전 혜자확률이잖아???

>>132 혜잔데

wwwww절대로 들을일 없을듯wwwwwww

>>133 내가 아직 술이 덜깨서 잠이 안오니까 ㄱㅊ음
근데 답레는 내일 아침 올라감
사유 : 나 장비 다 치우고 스마트폰 모드임

>>134>>135 이 무스메와 트레이너 진짜 첫사랑 이야기에 진심이다

이렇게 된 이상 ㄹㅇ 쩔어주는 5만자 답레로 미즈호주의 의욕을 다시한번 점화시키는수밖에 없겠군

>>138 두 렵 다 !

자 코우주 내기 하나 합시다
내일 트레이너 회식때 코우가 먼저 취하면 미즈호 녀석 알려주기 없음
근데 미즈호가 먼저 취하면 첫사랑 알려주기 있음

내일도 아니지 오늘이네 아이고난!!!!

와따시 이제 집앞인www 글자수제한으로 3연타 나눠올리기 공격이나 인법 에버노트 공격을 할 생각에 벌써 신나는ww

농담이고 답레 천천히 가져올게~~

ㅇㅋ 딜

>>143 미치겠네 이걸 진짜로 딜하는 사람이 있다?

어쩔수 없다 이젠 진짜로 이것뿐이다

술이다
파티다

다갓 미즈호 내일 몇 병 마시나요
.dice 1 10. = 7

wwwwwwww

wwwwwww이걸 이길수 있음?

아니다 이걸 구해야지
다갓 내일 미즈호 몇병 마시고 취하나요
.dice 1 10. = 8

이래놓고 회식 당일날 다갓이 배신하면 미즈호 진짜 다 불게 생기는 거임

다갓....저 배신 안할거죠? 믿어요.....
.dice 1 2. = 1 ㅇㅇ/ㅋㅋ나를믿음?

wwwwww

나를 쳐다보는 당신의 눈빛이 바뀐다. 당신은 감정을 숨기려고 하나, 결국 숨기지 못하고 터트리고야 만다.
그 모습에 나는 조용히 미소지었다. 이제야 알겠어. 왜 그렇게도 당신의 앞에 서게 되면, 나의 내면을 자꾸 보여주게 되는지.

너는 나를 닮았다.
그리고 나는, 그런 너를 닮았다.


언제부터였을까, 달리기 시작한 것은. 아마 나고 자라서 얼마 되지 않았을때부터.
어쩌면 나의 첫 기억의 시작부터. 나는 항상 달려왔다. 처음엔 달리는게 그저 즐거웠다.
부둣가를 따라, 바닷가에 늘어진 해안가 모래사장과, 아빠의 배, 어부 아저씨들의 배를 쏘다니며 장난스럽게 달렸다.
햇빛이 스며든 나뭇잎의 그림자 아래로 늘어진 골목 사이사이를 뛰었고, 광활하게 펼쳐진 산과 언덕을 따라 달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집의 TV에서 방송하는 경기를 보며-

나는 우마무스메로써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찬란하게 빛났다. 누구보다 빠르고, 누구보다 강하며, 누구보다 예쁘고, 누구보다 멋진...
모두의 동경을 받는 존재였다.
나 역시 그렇게 되고 싶었다.
치열한 레이스의 끝에서, 땀과 흙투성이가 되어서도, 체력을 모두 소진해서 형편없는 자세로 드러누우면서도. 다시 일어나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고, 천사와도 같은 모습으로 춤을 추었다.
분해서 울던 사람들도 같이 합을 맞추며.

내게 레이스는 동경이었고, 우마돌은 꿈이었다.
나 또한 당연히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꿈과 마주했을때.
거울처럼 내 자신의 재능과 한계가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을때, 나는 변하기 시작했다.
더 많이 노력해야 했다. 더 많은 트레이닝, 더 많은 공부.
잠을 줄여가며, 그렇게 예뻤던 나의 발이 오래된 흉터와 새로 생긴 상처들로 피투성이가 될때까지 달렸다.
예쁜 손은 더이상 없다. 굳은살과 물집이 곳곳에 박힌 나의 손. 부드럽고 예쁜 몸이 아닌, 달리기 위한 트레이닝으로 만들어진 딱딱한 몸.
봄이 가면 무성한 여름이 오고, 수확의 결실을 맺는 가을이 찾아온다.
하지만 내겐 꿈을 꾸던 봄, 그리고 노력하던 여름, 황폐한 겨울 뿐.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고, 트레이닝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몸에 쌓이는 부담이 커져갈수록
나의 꿈도, 즐겁게 달리는 톱 우마무스메에서 어느새 일본제일로 커졌고
그렇게 쌓이는 부담감과, 늘어만 가는 트레이닝,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악순환을 반복하며
어느새 나는

달리는게 즐겁지가 않았다.


"멍청한 소리좀 하지 마."

떨리는 목소리로 내뱉었다.
누가 나의 꿈을, 그리고 그것에 대한 고민을 두고 '멍청한 소리좀 하지 마' 라며 내뱉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주먹을 날리겠지.
하지만 너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그것은 어린애같은 행동이라는 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불안함으로 휘두르는.
다가오지 말라며 사납게 짖다가 결국 맹수를 물어뜯으려 덤비는 작은 강아지와 닮은 감정이라는걸.

나는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았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게 아니라면, 당신의 잘못 역시 아닐테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마주하는것으로부터 우리는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러려면, 내가 레이스의 공포를 이겨내고 달리듯.
당신 역시도, 스스로의 공포를 이겨내야만 했다. 그런 일이었다.
헌데 당신은,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큰 목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나는 지긋이 눈을 감고, 파도가 철썩이며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다.

"사랑스럽고 마음에 드는 모든 것과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없어지기 마련이고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그처럼 말하지 않았던가"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부서지기 마련인 법이거늘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부서지지 마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부처님께서 남기신 유언이야."

나는 천천히 눈을 뜨며, 당신에게 조용히 읊조렸다.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어."

"그리고 나는, 내 삶과 죽음의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기로 했어."

"우리를 소중하게 여겨줘서 고마워, 트레이너. 하지만, 적어도 나는..."

"잊혀져서 사라질 바엔, 이름을 남기고 죽겠어. 눈을 감아봐. 들리지 않아? 환성소리가."

"유키무라 모모카, 유키무라 모모카. 지금 1착으로 골인! 1착은 3관 우마무스메인 유키무라 모모카. 그녀의 꿈이 아리마 기념에서도 닿았다! 명실상부한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 유키무라 모모카!"

"모두가 내 이름을 부르겠지. 그 누구에게서도 잊혀지지 않을거야. 지금 이곳에, 내가 살아있었노라고. 내 생명을 불태우며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얘기해줄거야."

"그리고, 그때의 트레이너는... 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는 입술을 깨물며 울음을 참는 당신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으려 했다.

"소용없지 않아. 또다시 나를 잃는게 두려워도 괜찮아. 내가 너를 믿는 만큼, 네가 나를 믿는 만큼... 서로를 믿으면 되는거야."

"그리고, 만약 누군가가 다치거나, 먼저 떠나게 된다면"

"같이 있었던 시간이,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노라고"

"행복했었다고, 잘 가라고"

"웃으면서 말해주면 된다고 생각해."

"두렵다면 내가 네 공포심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등불이 되어줄게. 너는 내 꿈으로 향하는 길을 밝혀주는 등대가 되어줘."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좋은 친구, 좋은 트레이너와 우마무스메로... 함께 걷다 보면, 그 두려움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올거야."

"그러니까, 울지 마. 트레이너."

떨리는 눈길, 떨리는 목소리, 숨을 고르는 당신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며, 나는 속삭였다.
괜찮아. 여기에 너처럼 두려워하는 우마무스메가 있어.
하지만 포기해선 안돼. 두렵기 때문에, 걱정스럽기 때문에, 소중하기 때문에...
도망친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니까. 그저 나아가는거야. 그렇게 앞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걸어가는거야.
변하는 미래는 스스로의 손으로 쟁취하는거잖아.

"좀 진정되면 갈까?"

당신이 걱정스러운듯, 조심스럽게 물었다.

코이츠 이제 3일차 2회 일상째인데 벌써 내적 인연도 게이지가 맥스인www
진짜 뜻대로 되지 않는 커생이라 너무 즐거운www

지금 유키무라 답레 보고 또 캔이 땡기는데 정상입니까?

코이츠 일상 2회차만에 이지경 되버려서 진짜 돌아버리겠는wwwwwwwwwwwwwww

>>157 YES YES YES!!!!!!!! (진짜광기)

나도 진짜 돌아버리겠는wwwwwwww 눈물날정도로 웃다가 실수로 재떨이 엎어서 진짜 피눈물 흘리는 시트콤을 새벽4시에 찍어버린wwwwwwwwwwww

그리고 자뻑같긴 한데 쓰다보니까 좀 고록같아졌는데 절대 아닌www 나는 토모다찌를 원하는.. 내 목표는 디지땅.....

진짜 미쳐돌아버리겠는거에요
이 Crazy한 분량의 답레에 Crazy한 분량의 답레를 드려야 하는데 그러려면 내가 잠을 자야 해서 내일 아침에 답레 드림
사유 : 일단 숙취해소가 되야 뭘 제대로 쓸수 있을거같음

wwwwwwwwwwwwwwww 이녀석들 wwwwww

또레나... 정말 자러 가는거야..?????

wwwwwww 들켜버려서 뭔가 민망한wwwww

>>163 뭐지? 어차피 새벽네시이니 이대로 밤샘각 가자는 것인가?

하필이면 내 최애픽인 테이오로 이러다니 반칙이오

>>165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67 ㅋㅋ좋다 다시 일어나서 풀장비 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오가 최애라면 애니 2기를 보고 운 동지겠군
이렇게 동지를 만나다니 만나서 너무 반가운wwww 난 더블치즈버거가 너무 좋음 ㅠ

wwwwwwwww

>>171 님진짜왜아직도안자요

wwwwwwwwwwwwwwwwww 이게 새벽반의 참맛인 wwwwwwwwwwwwww

잠시만 기다려보쇼 노동요 좀 틀고 씀

이 새벽에 4명이 다함께 있다니 놀라운www
요시, 와따시가 오늘 이 새벽의 화력을 책임지는ww

저런 서사를 나도 들어야 하는데 wwwwwwww

분명 쌓을수 있는ww 그야 이미 마사바의 내적친밀도는 MAX인걸....

>>155
그래.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고, 언젠가 스러진다. 무적의 우마무스메 라는 건 없다.
그 제왕도 부상이 있었고, 그 부상을 딛고 일어섰다. 부상이 없을 우마무스메라는 건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당신들을 더는 잃고 싶지 않답니다.
더이상 나는, 상처받고 싶지가 않아요. 그런데.

　“……바보같네요, 당신도, 나도……”

어째서 이 아이는, 내가 상처받아도 된다고 하고 있는 걸까?
삶과 죽음의 방식을,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하고 있는걸까?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어째서 이렇게 덤덤하게 말하는 걸까?
이해할수가 없었다. 두려워도 괜찮다고 하는 이 아이를. 웃으면서 말해주면 된다고 하는 이 아이를. 괜찮다며 손을 잡아오는 이 아이를.
니시카타 미즈호는 떨리는 손길로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하려 하였다.

　“……후회할 거에요. 정말 당신이 원하는 대로 [ 한계 ] 까지 밀어붙이려 한다면. 나의 트레이닝 방식은 아주 혹독한 방식이거든요. 그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억누르고 있었던 걸요. 당신들이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
　“유키무라 씨, 당신은 정말로 내가 그렇게 하길 바라나요? 당신이 이름을 남기고 스러지는 그날까지,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나요? “

또 다시 그 날을 반복하는 것은 사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는 괜찮다고 말한다. 그 날이 반복된다 해도 행복했었다고, 괜찮다고 말해주고 있다.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다면 우마무스메로서의 생명이 끝나도 좋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 꿈을 이루고 스러진 아이를 담당한 사람 앞에서.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 할까. 미즈호는 간신히 울음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진정하려 하고 있다. 유키무라 이 아이의 속삭임을 듣고서도 간신히 진정하려 하고 있다.

　“……좋아요. 유키무라 씨. 그렇게 바라신다면. “
　“당신의 꿈에, 옆에서 끝까지 응원하는 트레이너가 되어드리겠어요. 그리고 당신이 꿈을 쟁취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도와드리도록 하겠어요. “
　“나는 당신의 꿈을 이뤄줄 수 있고, 마땅히 그럴 능력이 있는 트레이너이니까요. “

그래. 도망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면. 어쩔 수 없이라도 꿋꿋이 서서 버티고 있으리라. 그리고 절대로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리라.
이번에만큼은 절대로 잃지 않고 모든 걸 이루리라.
그런 다짐을 하며 미즈호는 간신히 진정하고 유키무라를 바라보며 애써 웃으려 하였다.

　“울지 않아요. 유키무라 씨. 저는 울지 않는답니다. “
　“어른은 아이들 앞에서 함부로 울지 않아요. 지금도 그렇구요. 저는…괜찮답니다. 괜찮아요. 네. “

되려 걱정 말라는 듯 유키무라의 어깨를 토닥이려 하며, 미즈호가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였다.

　“자아, 저는 어찌저찌 진정되었답니다. 슬슬 가보도록 할까요? “

아아....이것이 하얗게 불태운 미즈호주라는 것이다......

>>177 wwwwwwwww
멱살잡고 네가 몰알아 하고 싸우고 싶은wwww

wwwwwwwwwwwww이 미쳐버린 서사를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wwwwwwwwwwww

드디어 모두가 잔다
이 기세를 몰아 샷다 내리고 자러갈 것이다

잘자요

당신은 우리가 바보같다고 얘기한다.

"그래, 바보같지."

"꿈을 위해서 목숨을 건다는건 바보같은 일이야. 그리고, 그걸 응원하고 지켜봐주고, 이끌어주는 트레이너도 바보같은 일이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우리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해왔어. 아주 오래전, 우리가 단순한 동물이던 시절엔 살아있는데에 급급했지. 싸워야 했고, 밥을 구해야 했고, 살아 남아야 했지. 그것에 목숨을 걸었어. 약육강식의 세계 속에서.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런 일들이 일반적으로 일어나지 않아. 평화로운 시대지, 적어도 이 나라, 이 순간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언제나 고민해왔어.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태어난 이유에 대해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저 수 많은 것들 사이에서."

"난 말이야, 트레이너."

"달리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해. 우마무스메로 태어났기 때문에, 당연한 일 처럼 여겼지만... 내가 인간이었더라도 달렸을거라고 생각해. 달리는게 즐거웠고, 처음으로 본 TV속의 우마무스메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지금도 손을 뻗는다면 닿을것만 같으니까."

당신의 떨리는 손이 내 손에 맞닿는다. 나는 그런 당신에게 괜찮다고 말하듯, 두 손으로 당신의 손을 잡았다.
따스한 온기가 퍼져나가, 당신을 안심시켰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마무스메의 체온은 인간보다 높으니까.

"괜찮아. 어떤 험난한 길이 내 앞에 펼쳐져 있더라도-"

"나는, 나의 꿈을 위해서라면 죽을 준비가 되어있어."

"누구도 내 이름을 모르는 채로, 덧없는 꽃 한송이가 바닥에 떨어지듯 사라지고 싶지 않아. 상처가 늘어나고 흙과 땀으로 아무리 엉망이 된다고 하더라도 괜찮아. 이게 나의 각오야. 트레이너가 내 곁에 있어준다면..."




"난 분명, 마지막 순간에 행복했었다고 네게 말 할거야."

나는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울음이 터져나오려는것을 간신히 진정하려 하는 당신의 앞에서, 괜찮다고 말하듯 몇번이고 당신의 손을 꾸욱 하고 잡아주며.

"고마워, 내 곁에 있어줘서."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 반드시 네게 일착을 선물할게.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로써,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자. 늙어서 사라질때까지. 언젠가 흔들거리는 할머니 의자에 앉아서, 참으로 즐거운 인생이었노라고 말하며 아늑한 노후를 보낼때까지 살아남아 줄테니까."

당신은 애써 웃으려 하며, 내 어깨를 토닥였다. 정말, 강한척 하는것도 닮았다니까.

"좋아, 오늘은 실컷 먹어주겠어. 물론 트레이너의 지갑으로 말야."


아무리 혹독한 트레이닝이라도 후회하지 않는다. 피가 터지고, 더 이상은 무리라며 기절하길 반복하더라도.
아름답고 싶었던 몸이 얼마나 망가지더라도.
설령 내가, 마지막 순간에 당신의 앞에서 꿈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더라도-
내 삶에 한 점 후회 없으리라.


네가 날 믿어주기 때문이다.
나의 각오를 믿어주고, 나의 꿈을 믿어주고
나와 함께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으며
반드시 저 아늑한 낙원에 다다를 수 있으리라고 말해주는
네가 나의 곁에 있기 때문이다.

고마워, 나의 소중한 첫번째 친구.
고마워, 나의 트레이너.

저 앞에 어떤 절망과 고난이 날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일어서서 넘어보이겠어.
너의 각오가 헛되지 않도록.

단어들을 너무 고심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린wwwwww

다들 잘 자고 미즈호주는 막레 줘도 괜찮고 저걸 막레로 해도 괜찮아~~~~~~ 쵸 타노시캇타요www
진짜 이렇게 되어버리다니 한치 앞도 알수가 없어서 너무 즐거웠다ww 우마무스메에 진심인 편...

>>180 wwww 그거 우리 업계에서는 포상인www
멱살을 잡으면서 싸움을 걸어준다니 10만엔까진 어떻게든 낼 수 있습니다(????)


와따시는 새벽반 지킴이기 때문에 언제나 있...다...
오늘도 오후에 잘 것

오후까지 놀자

오후까지 노는것 아주 좋은www

wwwww

귀여운 마사바 마지 야바스게ww 만나면 꼭 쓰다듬고 싶은...

코이츠라 아직까지 잠들러가지 않은wwwwwwww

>>189 코이츠 마사바보다 작으면서 쓰다듬까지 노리는 wwwww

>>190 wwwwwww

택배 받고 자고 싶은데 언제 올지 몰라서 큰일나버린www 까무룩 잠들어버리면 고기가 썩어버리는ww 불굴의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데 침대가 너무 아늑한.....

>>191 작은것과 쓰다듬엔 관계가 없다!!!! 꼭 쓰다듬고 핥-짝도 하고싶은(?????)

wwwwwwww새벽반 찐 맛집인wwwww

불이... 꺼지지 않았다고...?

>>192 wwwww 핥짝당하면 꼬리나 귀나 손 물려고 들 마사바인

>>193 wwwwwwww

>>194 wwwwwwwwwwwww

To 유키무라주
숙취 오지게 왔음 조졌음
>>184 를 막레로 받겠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194 어제 첫사랑 얘기 달리기 + 유키무라 일상 때문에 그만.......

사미다레주 망햇어요 님 트레이너와 절대로 빠질수 없는 내기를 해버림;;;;; 진짜 망함:;;;;;;

>>198 스불재◎

편의점에서 파는 꿀밤푸딩은 바밤바맛이구나...

>>199 대충 눈물 흘리는 미즈호콘

왜 >>201 이 진짜 있는wwwwwwwwww

오잇스-

이 모든게 나의 스불재다

애프터눈 끌어올리기 갱신 하는 desu

>>203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나니와주

나니와의 나니와 어서와

메이사가 자주 걸릴 것 같다(?)

>>207 왜 이런 게 진짜 있는 desu

오랜만에 말딸 다시 깔았는데 뉴트랙 도저히 적응 안되서 다시 URA로 돌아온 트레이너

To situplay>1596493065>444 관전자
미즈호콘을 귀여워해주셔서 ㄱㅅ합니다
앵시어스콘 제작자 메이사주를 향해 매번 큰절을 올리고 잇읍니다

관전자분...
앵시어스 짭창고콘을 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광을 찐창고콘 제작자(원작자)분께 바칩니다(?)

>>209 아직 인간의 마음을 잃지않은 또레나

>>212 뭐지? 뉴트랙으로 가면 인간의 마음을 버리게 된다는 것인가?

역으로 나는 URA 적응이 안돼서 계속 뉴트랙 뺑뺑이중...
아아 이제 녹즙과 컵케익이 없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렷어

진정한 트레이너는 레이스도 중요하지만 레이스를 잘 뛰기 위한 트레이닝을 더 중요히 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dog소리중)

>>213
3연 출주는 기본
연말엔 체력하락&거친 피부 확률 이벤이 없으니까 5연속 출주도 문제없다
체력이 없어? 그럼 이 녹즙과 컵케익을 먹고 다시 뛰어
말딸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12연속 출주 가즈아
총 39전 39승을 목표로 달려라 우마무스메

가 대충 뉴트랙 기본 골조니까(선동과 날조)

뉴트랙은 서포트 편성 잘하면 대강 뛰어도 S~SS는 기본으로 나오니까 끊을 수가 없단말이야 케케케...(?????)

미즈호는 무스메들을 저렇게 극악으로 몰고가지 않을거야!!!!!

하지만 슈퍼우마무스메 양성을 위해서는 뉴트랙이 가장 좋다고...?(???)

앵시어스 레이스가 주1회밖에 없어서 다행인 점
뉴트랙급 뺑뺑이를 #가보자고 할 필요가 없음

승기야 지금 멫시고..

>>221 오후 3시입니다 행님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코우주

하또 어서오시게

놀라운 사실) 이 시간에 일어난 레스주가 실존할 수 있다

드디어 할일이 모두 끝났으니 맘 편히 앵시어스 관련 dog소리를 쓸 수 있겠군

>>225
새벽반이라 그ㅇ런가(?)

>>225 왜 이런짤이 진짜로 있는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8 앵커미스 >>227

ㅎㅇㅎㅇ
새볃부터 계속 ㅊ자다가 지금 일어난

진짜로 이시간에 일어난 레스주가 실존하네

>>230 여러분 이것이 새벽 4시까지 깨어있던 레스주의 말로입니다

아니 근데 메이사주 정주행했으면 봤겠지만
거 진짜로 새벽4시까지 깨 있을수밖에 없는 Crazy한 상황이긴 했는데....... [ 더보기 ]

새벽에게 당한 피해자...(?)

새벽이 새벽했다

>>232 나도 한 10년만 젊었으면 안 자고 4시꺼정 버텼으야

아조씨..

>>235 수상할 정도로 레스에서 연배가 드러나고 있는 레스주

트레이너 회식은 저녁 시간대에 다른 트레이너들 오면 그때 시작합니다.
카자미야 묘사나 대충 준비해둬야지

홀홀홀....

진행형 문체의 가장 큰 장점
- 속마음을 안 보여줄 수 있다.

아무튼 오늘 일상도 진행형 문체로 할 예정인 레스주

>>239 아조시 옛날 이야기 해주세요

wwwww

>>242 굿모닝이오 마사바주

>>241 그려그려.. 옛날옛적 츠나지라는 마을에 미즈농이라는 작가가 살고 있었는디—(?????)

마사바주 엇서와~

새벽을 넘어 아침까지 깨있던 레스주는 무조건 굿모닝으로 인사임

https://picrew.me/share?cd=PQc7OVY3Uo #Picrew #나나곰쿠키2

올림머리랑 포니테일(링크) 사이에서 한 30분 정도 고민해봤으나... 답이 안 나오길래 둘다 먹기로 했습니다
사미다레의 사복을 바치니 님들캐의 사복도 내놓으세요
나와라 사복썰!

https://picrew.me/share?cd=gBrmZHJ6Wr
일단 시작은 미즈호 기모노부터....

https://picrew.me/share?cd=3xeGcHmvlN #Picrew #나나곰쿠키2

오버핏에 짧은 바지에 오버니가 좋아(?)

https://picrew.me/share?cd=zD4FMd0l37
전설의 그 정장바지 입고 뛰었을때 복장

https://picrew.me/share?cd=gp3eTc5gaE
그리고 이게 진짜 사복
담당 무스메들이랑 외출 나갈때 이런 식으로 입고 나올듯

뭔가 이런 스타일도 나쁘지 않아보이고?!

Picrewの「나나곰쿠키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R74TeAa2a #Picrew #나나곰쿠키2

또레나들 너무 귀엽다고 따흐흐흑

우효

@리카주 어서오십쇼
오늘 트레이너 회식.....준비되셨습니가?

그거와 별개로 다들 사복 개성있어서 너무 좋은desu

어떤 의미에서준비인지는 모르지만 나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256 몇 시부터 ㄱㅊ은지 시간 언급 ㄱ

마 지 귀 여 워 ㅡ !!!!!!!!!!!!!
사복... 잘 받았습니다 죽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

계속 괜찮은...느낌?

여름에는 저런 옷 못입고 이런 스타일일수도 있다고 생각. 머리 스타일도 졸라 포니테일로 만들수도 있나.

Picrewの「나나곰쿠키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8ewbGi0hH #Picrew #나나곰쿠키2

아 고민된다
6시부터 시작해서 끝내주는 절대로첫사랑안말하기대회를 열것인가 말것인가......
아니면 다이고주까지 기다려서 8시에 시작할 것인가

레스주 여러분들의 많은 추천 받읍니다

Q 거 첫사랑안말하기대회가 뭔가요?
A 자세한 건 트레이너 회식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미즈호는 .dice 1 10. = 8 병 마실거니까 ㄱㅊ음

다갓이시여.................

다갓 미즈호 오늘 몇병 마시고 골로 가나요?
.dice 1 10. = 1

스불재구나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wwwwwwwwwwwwwwwwwww

이쯤되면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0 나만 이렇게 될수 없음
코우도 다이스 굴려주시죠 ㅡㅡ

골로가서 다 털어버리고 다음날 쓸데없이 선명한 기억에 몸부림치는 게 예약(농담)

이랬는데 미즈호 빼고 다들 잘 버티면 진짜 웃음벨일듯

진짜 >>274 대로 되면 미즈호의 스불재다

.dice 1 10. = 9

진짜 오늘 다 털리라는 다갓의 계시임?????

리카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하자면
오늘 도쿄 vs 교토 누가먼저취하나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읍니다.
그런데 결과가................

결과가 아주 판정패가 나버렷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효~!!!!!!
크윽 저 광경을 코마자키에서 봤어야 하는데(메이사 멘코 물어뜯기)

허~접♥

wwwwwwwwwwwwwwwwww

코마자키에서 안하고 카자미야에서 해서 다행임
사유 : 차마 절대로 라이벌팀 담당무스메네 가게에서 털릴순 없음

어째서 메이사 멘코를ㅋㅋㅋㅋㅋㅋㅋ

에이 지금이라도 코마자키로 예약 변경하시는게 어떨까요^^

>>285 지금 단체 예약이 되는 가게가 있겠읍니까 musume?????

>>286 그건 사미다레에게 물어보면 되는 것

>>287 @사미다레주

>>28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자고"

>>284 손수건을 물어뜯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식상한 것 같아서요😉👍🏻

>>289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들으니까 사미다레나 마사바가 훌쩍이고 있으면 메이사가 '외 또 우시나요...'하면서 멘코 벗어서 눈물 닦아줄거 같아...(??????)

[ 여러분, 잠시 긴급 상황이 있어 연락드린답니다 ]
[ 다름이 아니라 원래 예약했던 카자미야가, 오늘 영업이 안 된다고 해서 ]
[ 저도 갑작스럽게 들은 이야기에요 ]
[ 그래서 말인데, 혹시 가게를 급하게 새로 예약하려고 하는데 ]
[ 코마자키로 바꿔도 괜찮으신가요, 여러분? ]

>>292 트레이너 단톡방 글임
트레이너 라면 아무나 반응레스 써줘도 좋다

>>289 ㅋㅋ좋다 가보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어는 바꿔도 상관없어요~]
[근데 보통은 예약은 예약인데 꽤 큰 사정이 있었나보네요]

얏빠리 스불재인 wwwwwwww

[저도 상관없습니다]
[그럼 거기서 보는건가요]

[ 아무래도 가게 측에서 갑작스런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답니다 ]
[ 자세한 사정이 뭔지는 알려주지 않으셔서 잘 모르겠어요 ]
[ 일단, 히로카미 씨 말씀 감사드린답니다 ]

>>2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메이사 귀로 눈물 닦는 마사다레(?)

[ 네. 코마자키에서 모이는 것으로 ]
[ 다들 시간대 괜찮으시지요? ]
[ 저도 이제 막 오후 훈련 끝내고 연락 돌리는 길이랍니다 ]

단체회식이 취소될 만큼의 큰일이라고 하니까... 모브가게인 카자미야가 갑자기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카자미야 사장님....!

[음.. 거리 생각해보면 정시보다 몇분 더 걸릴 것 같네요]
[동선수정이 필요하니까요]
[많이 늦진 않을 거에요]

알고보니 회 수급에 큰 일이 생겨서 그런거일수도 있읍니다

이젠 이름칸 신경도 안쓰고 그냥 막 쓰네 아이고난!!

[시간이야 괜찮습니다]
[그럼 이따 뵙죠]

[ 다들 양해해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 그럼, 정시에 뵈어요 여러분 ]
[ 저는 급하게 바로 예약토록 할게요 ]

@사미다레주
그렇게.....됐습니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회식 사미다레 반응 가능함
사유 : 사미다레 본인 홈그라운드에서 sensei들이 회식함

기왕이면 사미다레 친구들도 같이 부릅시다

>>310 사미다레 친구들이 가게 온다면 끼어도 됨

아 미치겠네 진짜 스불재 온천지에 퍼지게 생겼네

>>311 이게 무슨 소리냐면....
팀 도쿄 랑 사미다레 소꿉친구(메이사 마사바) 오늘 참여 가능

>>309 히히히 신난다~!! 아 근데 그... 제가 시간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슈뢰딩거의 시간맨미라 처음부터 반응은 못하고 중간에 서빙하러 왔다든지 하는 식으로 낄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갑자기 말이 없어지거나 사라진다면 그러려니 해 주십시오...
크아앗

>>310 ㅋㅋㅋㅋㄱㅋㅋ ㅋ ㅋ 아 동네방네 소문 가보자고~!!!!! 이제 여기서 얼마 전에 산 괴문서까지 낭독하면 갓벽임(?)

앵시어스 캡틴 이르시길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 하셨고...........(아님)

이웃집 회 정식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사미다레네 주문하고 찾아가는 메이사가 등장할지도(??)

>>316 미치겠군진짜

>>316 (있잖아 메이... 저쪽 트레이너 분들이 글쎄...)(?)

>>318 (에엣... 저거 우리 또레나잖아...)(??)

.dice 1 2. = 2
다이고주 오면 난장판 보시라고 하자
그냥 일곱시 정각 시작 ㄱ

하이라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공지
본 어장은 12세 이용가이고 음주조장을 금하고 있음
술은 좋지만 비현실적인 음주 장면이나 주취 묘사는 되도록 밈으로만 소비하길
그러나 첫사랑 썰은 적극 권장한다.

그렇게 됐읍니다.
트레이너 회식 일곱시 정각 땡 하면 시작하는 걸로

>>322 캡틴 막줄 쓰려고 지금까지 빌드업한거지

크흠...! 크흠! 크흠! 커흐흠!

막줄이 핵심이군

미즈농은 어서 건전하게 첫사랑 썰을 풀도록ㅋㅋㅋㅋㅋ

자 캡틴 캡틴이라면 어떻게 이미 다 추측했을 것이라 믿어
사실 나는 모든 정보를 어제 새벽에 풀었거든......

아 인간 남성이라 설명한 거면 이미 다 추측할수 있게 써논거지 ㅇㅈ하십니가??????

근데 진짜여
주량을 정하는데 다이스 고점이 10인 건 에바잖슴

>>327 놀랍게도 어제부터 계속 잤기 때문에 이제 정주행 해야 된다

>>330 내가 마시러 갈때는 항상 두자릿수 가까이 되서 에바가 아닌줄 알았지......

현실적으로 .dice 1 5. = 1 다이스로 다시 돌릴까 했지만 늦었다
미즈호는 오늘 한병만 마시고 GG치는 걸로

>>332 이 다이스에서도 1이 나오네 아이고난!!!!!!!

그렇다
미즈호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미또... 의외로 가녀린 면이 있었구나(?)

츠나캡도 어서오십셔~

이정도면 dice 1 5 코우가 다시 돌려도 미즈호가 지는게 아닐까?

알쓰가 되버린wwwwwwww

>>338 님 빨리 dice 1 5 다시 굴려보셈

.dice 1 5. = 1

wwwwwwwwwwwwwwwwwwwwwwwwww

자 그러니까 이번에는 코우 첫사랑이 털릴 때라는 거죠?

아냐 사미다레주 코우 미즈호 둘다 동점이다

하지만 코우 첫사랑이 털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군(???????)

둘 다 털리고 다른 또레나들(과 츠나지 악동들)이 듣게 되는거지? 완벽하게 이해했어

>>345

이렇게 된이상 물귀신 작전이다

>>348 뭐지? 나만 죽지 않겠다 정신을 펼치겠단 것인가?

외부 홍보는 승리한다

와따시 잤어야 했는데 자지 못해버린www 일나가야 하는데 큰일나버린wwwww

>>351

승리한다인 거시야

횟집 [ 코마자키 ] . 츠나지 지역 내에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유명 횟집. 여기까지 여러분들이 오게 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가게가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었다.... 같은 참 많은 이유가 있었지요. 아무튼간에 여러분은 이곳 츠나지 현의 유명 횟집인 코마자키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입구 쪽에서 기다리고 있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남청빛 머리카락을 가볍게 올려 쪽진 여인. 니시카타 미즈호.

　"슬슬 시간이네요. 다들, 늦지 마셔야 할텐데...... "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불안한 듯 시계를 살피던 미즈호는, 다들 잘 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려 하였습니다.
여러분. 지금 다 잘 오고 계시는 것 맞는 거겠죠......?

　※　트레이너 회식 일상 선레입니다.

순서 상관 없이 자유 난입하면 알아서 이어오겠단 desu

www 나도 스불재의 영향을 받아버린www

하지만 오늘 밝혀지는 첫사랑 썰과 트레이너 회식 덕분에 어쩐지 기운이 나는것같은ww

츠나지 지역 내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횟집..이지만 피리카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게 아니잖아! 알 수 있으려면 알았지! 횟집을 적절히 검색하고 동선을 조정한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다. 정시에 도착할 수 있단 말이다!

"여긴가.."
적당히 사복을 입은 피리카가 코마자키로 향한 것은 정시를 좀 남겨둔 시간이었고..

"늦지 않아서 다행인 것."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이미 안에 있고 마중만 나왔거나.. 아니면 다들 아직 안 온 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358
이제 막 도착한 피리카를 향해 니시카타 미즈호가 손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미즈호가 가장 먼저 도착한 셈이니 피리카가 두번째로 도착한 것이겠군요!

　"어서오세요. 히로카미 씨. 다른 분들은 아직인 것 같군요. "

외부 신입도 이번에 올것같고 신나니 모터달기 on

트레이너간의 비공식(?) 친목회가 바로 오늘.
코우는 일찌감치 오후 트레이닝을 마치고, 약속시간에 맞춰 코마자키라는 횟집으로 향했다.
도착하고 난 뒤엔 가게 입구에서 기다리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볼 수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미즈호 씨."
"늦은 건 아니겠죠?"

코우는 그녀를 향해 꾸벅 목인사를 해보인다.

"와아. 반가워요."
손을 흔드는 미즈호에게 호응하듯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잘 도착하겠죠오"
고개를 끄덕이는 피리카.

>>362
"다른 분들도 아마 잘 오시리라 생각한답니다. 아, 마침 저기 오시네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피리카의 뒤로 오고 있는 누군가를 가리키려 하였습니다.
만약애 피리카가 뒤를 돌아본다면. 검은 장발의 머리칼이 인상적인 한 트레이너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61
"어라. 야나기하라 씨. 어서오세요. 아직 전혀 늦지 않았답니다. "

미즈호는 가볍게 코우를 향해 고개를 꾸벅 숙여 목례를 해보였습니다.

"시라기 씨는 조금 늦으실 것 같으니..... 일단 저희끼리 먼저 들어가 있도록 할까요? "

아 뭐가 튀어나올지 전혀 감이 안 잡힌다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뒤를 돌아보니 트레이너 한 분이 더 계십니다. 검은 장발.. 있다는 것만 기억했던가아...

"아 야나기하라씨도 안녕이에요"
먼저 들어가 있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한 뒤 안쪽을 슬쩍 기웃거리는 피리카.

"다행입니다."
"늦으신다면 그러는 편이 낫겠네요."

고개를 끄덕이던 코우는,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방금 전까지 말을 붙이고 있던 여성에게 시선을 돌린다.
그녀가 히로카미 트레이너였던가

"이렇게 뵙는 건 처음이군요. 반갑습니다, 히로카미 씨."

>>366>>367
"좋아요. 그럼 모두 일단 내부로 들어가도록 해요. 시라기 씨는 곧 오실 테니 괜찮으실 거에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먼저 문을 연 뒤 "먼저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 라 덧붙이었습니다.

"7번 테이블로 가시면 되어요. 제가 예약해 둔 자리가 그 쪽이거든요. "

7번 테이블은 창가쪽에 있는 자리로, 테이블 위에 [ 예약석 ] 이란 푯말이 붙어있습니다.
텅 비어있는게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된 자리인 것 같습니다!

"계속 앞에 서 있을 순 없으니까요~"
그건 그렇다. 7번 테이블이란 말에 그곳을 바라보면 확실히 준비된 곳 같다.

"와. 7번 자리."
좋은 자리인가. 같은 표정을 짓지만 적당히 빈 자리 중 하나에 앉으려 합니다. 적당히 안쪽 자리네요. 아마도 그럴 겁니다.

예약석은 창가에 있는 7번 테이블
그쪽으로 다가간 코우는 의자를 끌어 자리에 앉는다.

"괜찮은 곳 같네요."

그리고 장소에 대한 짧은 감상을 말한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안목이 좋은 걸지도.

[죄송합니다, 담당 일 때문에...]

한 마디만 남기고 불참해 있다

>>369>>370
모두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미즈호는 문을 닫고는, 조용히 여러분을 뒤따라 7번 테이블로 향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 앉으려 하는 동안 미즈호는 자연스레 피리카의 바로 옆자리에 앉으려 시도하였습니다.
만약에 다이고가 오게 된다면, 짐작컨대 자연스레 코우의 옆에 앉게 될 것 같군요.

"후후, 저의 안목은 틀리는 법이 없답니다. "

괜찮은 곳 같다는 코우의 짧은 감상에 살짝 미소지으며, 종업원이 주는 메뉴판을 받아들곤 테이블에 펼쳐보였습니다.
메뉴판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것이 많이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별의 별 종류의 회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음식이 많네요.
이곳 츠나지 시의 특산품인 참다랑어 회 역시 당연하지만 적혀 있습니다.

"저 역시 처음 오는 곳이라 선택은 여러분께 맡기려 하는데.... 다들, 특별히 가리는 음식 있으신가요? "

>>371 타토상......담당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미즈호가 자신의 옆자리에 앉을까. 아니면 코우가 옆자리에 앉을까.. 같은 건 신경쓰지 않았다! 앉으면 앉는 거고..
아직은 사회초년생임을 알 수 있는 부분일까(?)

"생각보다 괜찮은 곳이네요오"
안목이 괜찮다는 것에 동의동의인 것이다.

"특별히 가린다고 할 건 없네요."
굳이 사먹지는 않는 건 있지만 그건 본인 스스로지 남이 사주는 거면 대충 먹는다는 뜻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374
"그렇다면 히로카미 씨, 여기서 특별히 먹고 싶으신 메뉴가 있으신가요?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피리카를 향해 메뉴판을 살짝 가까이 해주려 하였습니다.
추측컨대 메뉴의 선택을 전부 피리카에게 맡기려는 생각인 듯 하네요!

"저는 아무거나 괜찮습니다만..."
"참다랑어 회는 어떤지요?"

그래도 「아무거나」라고만 답하기엔 좀 그런지,
코우는 잠깐 메뉴판을 훑어보다가 두어 마디 덧붙인다
참다랑어가 츠나지 특산물이기도 하니까.

>>376
"참다랑어 회, 좋아요. 접수 받았답니다. "
"역시 이곳 츠나지에서는 참다랑어를 먹어봐야 겠지요? "

츠나지 특산물인 참다랑어 회가 주문할 메뉴에 추가되었습니다!

---

"다른 메뉴는 히로카미 씨에게 부탁드리기로 하고....아. 맞다. 이걸 잊고 있었네요. "
"다들, 음료는 어느 걸로 주문하시길 원하시나요? 주류도 상관 없답니다. "

주류, 부분을 말하는 부분에서 미소짓는 것으로 보아 뭔가가....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으음~"
메뉴의 선택을 자신에게 맡기는 것에 조금 고민하다가.

"가볍게 모듬회...중자랑 사케 잔술로 시작할까요~"
그리고 참다랑어도 조금 시키죠. 라고 코우의 의견도 종합한 말을 건넵니다. 필요하다면 국물.. 전골류도 하나 괜찮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전골류 메뉴도 뒤적거립니다.

"어묵전골이냐.. 아니면 버섯전골이냐... 가 갈리는데요"
뭐가 좋을지 둘을 쳐다봅니다.

사케 잔술 접수되었읍니다 ^^

>>378
"저는 버섯전골에 한 표랍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

어느 전골을 하겠냐는 말에 미즈호는 가볍게 주변을 둘러보며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버섯전골 어떻습니까."
"음료는 히로카미 씨 말씀대로, 사케 잔술로 하죠."

어른들의 모임인데 술이 빠져서 쓰나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미소짓는 걸 보긴 했지만,
별 의구심은 품지 않는다.

아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만큼 원샷 갈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만
신입왔다
@캡틴

밴커유입신입이 왔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 곳의 이자카야에서 상당량의 다른 술을 찾는 건 어렵지 않을까.
사케 외에 다른 술이 있을까?의 문제였던 것이다.

"버섯전골로 하는 걸로요.."
그러면 모듬회 중에 버섯전골과 참다랑어. 로 결정한 듯 주문하려 합니다. 모듬회 대짜도 생각했지만 참다랑어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렇죠?

"사케도 종류가 많긴 하지만 알아서 추천해 주세요. 가 먹힐까요"
아마 먹히면 걍 맛있는 잔술이다. 같은 게 될 것 같기도.

신입을 메챠쿠챠 핥아줄거야

신입신입.

>>381>>385
"좋아요. 그럼 버섯전골과 참다랑어. 그리고 사케 잔술로 주문하도록 하겠답니다. "
"사케는 사실 저도 종류를 많이 모르는지라, 간단히 추천받는 걸로 주문해 놓도록 하겠어요. "

둘의 이야기를 듣고는 바로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 미즈호가 벨을 눌러 종업원을 부른 뒤, 간단히 메뉴를 주문하려 하였습니다.
아마 메뉴는 전골 부분이 준비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밑반찬이 나오더라도 다 나오기까지는 리얼타임 기준으로 20분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는 자유롭게 다들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셔도 괜찮습니다!

"자아, 이렇게 모였겠다 다들 서로에 대해서 궁금한 부분을 얘기한다거나....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
"음식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가볍게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거에요. "

자 본론 나왔습니다 트레이너 여러분~~~~~~~~~~~~~~~~
오늘의 하이라이트 본론 나왔습니다~~~~~~~~~~~~~!!!!!!

>>388 모듬회 중은 당연히 포함되어 있는 걸로 치쇼
거 내가 너무 급하게 치는 바람에 모듬회까지 못 봤어

크아아아앗
돌아왔다
이제 이 타이밍에 종업원으로 등장하면 나이스겟죠????

아 그리고 신입 오셨다고요????
신입 귀여워
신입 놀자
신입 깨물래
냠

>>391 그렇읍니다
이 타이밍에 등장해 주시면 good입니다

신입 언제 본 어장 올지 모르겠는데 빨리 시트스레 확인해줬으면

곧 나오겠네. 적당히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말이죠?

"궁금한 사항~"
그치만 궁금한 사항이라고 해도 피리카는 그다지... 없죠? 상대방을 곤란하게 할 질문같은 걸 빼면 말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장식이나 장신구 종류라던가 있을까나요오"
가벼운 질문을 던져보려 하는군요.

트레이트 수정은 뭐 오고 나서 해도 되니까 빨리 오시고 핥아졌으면

신입은 선배들의 역극을 호시탐탐 보고 있어요
즐거워요 ^~^

"저는 어떤 장식이든 다 좋아하지만, 녹색인 장식을 특히나 좋아한답니다. "
"비록 실제로는 분홍색 계열의 장신구를 주로 차긴 하지만요. "

가장 좋아하는 장식이 있냐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미즈호가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특별히 차는 장신구라면..... 이어링 정도가 있겠네요. "
"귀는 뜷고 있지 않는 편이어서요. 이어링으로 주로 차고 있어요. "

이제부터는 귀찮으니까 앵커 뗌
하 이제 본론 들어간다..... 본론 가보자고다......

>>396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쟈라미주

"그럴까요."

코우는 가볍게 대답하고서 생각해본다.
궁금한 거...
뭐가 있을까.

"새삼스럽지만, 다들 트레이너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요."

니시카타 트레이너는 명가 출신이니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거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을까?
히로카미 트레이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고

"장식이나 장신구는,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남이 준다면 뭐든 상관없긴 합니다만."

쟈라미주 상판(상황극판)에 당도하신걸 환영하오..
궁금한거 잇으면 물어보시면 선배들이 좋아합니다(?)

"트레이너를 하게 된 계기라면 저는.....자연스럽게 맡게 된 거랍니다. [ 가업 ] 이니까요. "

트레이너 일을 하게 된 동기가 있냐는 코우의 말에 미즈호는 당연하다는 듯 말을 꺼냈습니다.
야나기하라도, 니시카타도 둘다 트레이너 가문이니 자연스레 이쪽 길로 오게 되었다는 게 정확할 겁니다.

"히로카미 씨는 어떠신가요. 특별히 트레이너 일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

"음~ 은퇴나 부상당한 우마무스메분들이 요양같은 걸 할 때 만나본 게 계기에 가장 가깝죠?"
코우의 말에 가볍게 대답하려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큰 열의 없는 사람처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초록색..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어렵긴 하겠네요."
연두색에 가깝다면 좀 나으려나.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그런 거죠.

어서오시오 쟈라미주

다들 따뜻히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열심히 독학하면서 궁금한거 있으면 조심스레 물어볼게요!!
이제 신입은 선배님들 역극 볼거야. 방해하지 않겠어요.

부상당한 우마무스메, 에 대한 언급을 할때 미즈호가 잠시 움찔하는 것이 보입니다.
무엇 때문에 움찔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군요, 부상당한 우마무스메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계기라....... "

이어지는 말을 일부러 삼키고 있는 것인지, 미즈호는 말 끝을 흐리고 있습니다.

쟈라미주는 밴커 쪽에서 왔으니까 괄호체 역극이나 한줄역극에 익숙하려나?
우리는 상L이 아니어서 괄호체를 쓰는 커뮤가 아니니 지금 역극 돌아가는 거 잘 봐두쇼.......

저 역극판 관련앱 커뮤판 여기저기 다 다녀서 소설체도 익숙해용
그래도 눈에 잘 새겨두겠습니다. ㅍㅍ<< 눈 부릅뜨고 지켜보기.

벨이 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트레이너들의 예약석으로 종업원이 다가왔다. 손님들은 보통 가게 직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곤 하지만, 그래도 이 종업원에게는 눈에 띄는 면이 조금은 있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를 깔끔하게 올려 묶은 장신의 우마무스메였던 것이다.

"네, 주문하시겠습니까?"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얼굴이지만 말하는 태도가 제법 낯설지도 모르겠다. 휴일이 아닌 날에도 손님이 붐빌 때면 고양이… 아니 우마무스메 손 빌리는 경우가 있다. 어려서부터 사소한 잔심부름부터 힘쓰는 일까지 모두 맡아 본 경험이 있는 바, 그 부끄럼 많은 사미다레도 가게 일에 한해서는 프로페셔널해질 수 있었다. 정확히는 손님맞이를 하다 보면 여러 경험을 하게 된다. 그 소심한 우마무스메도 썩어버린단 뜻이다……. 손님들의 면면에 그리 자세히 시선을 주지 않는 것도 그것 때문이다. 평범하게 주문을 받으려던 그가 별안간 눈에 띄게 몸을 움찔거린 것은 그때였다.

"어, 그, 안녕…하세요……?"

말이 향한 곳은 저편, 그러니까 코우가 앉은 방향이었다.

"역시 그렇군요. 뭐, 저도 마찬가지니 말입니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대답에는 역시 예상했다는 듯 대꾸하는 코우.

"그러십니까? 의외군요."

부상당한 우마무스메들을 만나보고 트레이너를 시작했다는 건, 확실히 드문 경우일지도.
코우는 문득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부상, 은퇴라는 말에 동요하는 모습
역시 안쓰럽다는 생각이다, 값싼 동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408>>409
" ? "

못 보던 우마무스메라는 듯 고개를 갸웃이던 미즈호는, 코우 쪽 방향을 돌아보며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못 보던 분이 오셨답니다. 야나기하라 씨의 담당 분이신가요? "

그렇게 잡담을 나누고 있는데, 이쪽을 향해 건네어지는 익숙한 목소리

"사미다레 양?"

코우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주문을 받으러 온 종업원이 익숙한 우마무스메였던 것.

"이런 곳에서 다 보네. 알바 중이야?"
"네, 사미다레 스와브 양이라고 저희 팀원입니다."

의아스럽다는 듯 질문해오는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향해서도 대꾸한다.

>>407 허허허 이 뉴비 될썽부른 떡잎이로군

신입 쟈라미주 어서와요~ 히히히 따끈따끈 필요한 조언은 다른 분들이 다 해주셨으니까 저는 신입 빨아묵을래요

크아아앗 짧고 빠르게 하는 편이 나을텐데~ 다음 턴부터는 속도 조절에 힘써보겠슴다

"부상보다는 은퇴하신 분들이 많았긴 하지만요~"
그래도 회복되어서 가신 분도 계시고.. 어떻게도 할 수 없음을 느낀 분도 계셨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이 왜 말을 흐리는지... 그리고 시선을 돌리는 것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다가 우마무스메가 관련이 있어보인다는 것과 소개를 듣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분이 아는 분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www신입쟝 너무 귀여운ww

다들 곰방와~~~ 저 회식에 끼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 선관이나 일상은 언제나 환영이니까 혹시 손 비는 사람 있으면 찔러주면 고맙겠어~~

온김에 일상까지

"그렇네요. 저도 담당이신 분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답니다. 그것도 야나기하라 씨의 담당 분을요. "

피리카의 말에 미즈호 역시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사미다레를 응시하다가 다시 코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려 하였습니다.

"사미다레 스와브라..... 좋은 이름이네요. 후후, 재능 있는 우마무스메를 찾으셨군요. "

>>416 스트라토도 코마자키 오쉴?

뭔가 트레이너 판이라 끼기엔 안어울리지않나

팩트) 이긴 하다

Copy.

ㅎㅇㅎㅇ

그래서 술은 언제 나오는wwww

Q 그래서 음식은 대체 언제 나오나요?
A 50분 되면 자동으로 나왔다고 치십시오 trainer

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저 멀리서 음식이 담긴 카트를 끌고 오는 직원이 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듬회에 참다랑어회, 그리고 전골로 보이는 커다란 냄비..... 올 것이 오고 말았군요.

"후후. 기대하셔도 좋아요. 여러분. 기다리던 메뉴가 나왔답니다! "

앗, 하마터면 다른 분들을 무시할 뻔했다. 사미다레는 황급히 코우의 일행들에게도 꾸벅 고개 숙여 인사를 했다.

"네에… 어, 얼마 전에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의 전담이……."

기모노를 입은 일행에게 대답한 직후, 방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있더니 갑자기 얼굴이 붉어진다. 아는 얼굴을 봐서, 게다가 그 아는 사람과도 아직은 낯 가리는 상황이라 부끄러움이 도졌다.

"아, 알바는 아니고… 여기, 제 부모님이 하시는 횟집이라서요……."

한순간 시선이 몰리자 갈색 두 눈 갈피 못 잡고 이리저리 흔들린다. 예의가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메모판으로 얼굴을 가리는 수밖에 없었다.

"아, 아무튼, 그, 성심성의껏 모시겠습니다……!"

횟집에서 듣기엔 조금 미묘한 대산데.정신을 차리지 못한 나머지 아무런 말이 나오는 듯한 모양이다…….

@쟈라미주
있으면 시트스레 보시오.
캡틴 왔다

스트라토주 유키무라주도 안녕하심까~
앗 그럼 >>426 적당히 인사한 다음에 주문 받고 후다닥 내왔다고 하는 걸로

눈도장 찍기까지는 성공했으니까....저는 잠시 사라져보겠읍니다
키히히 설정상 중간에 사라질 개연성이 있어서 뿌듯함(?)

외부 홍보는 승리한다.......

아니 미즈호주 캡틴이 보기도 전에 시트를 맘대로 통과시키면 어떡해여
물론 받을 거지만

시트스레는 그래도 캡틴외에는 답안하는게 낫지않을까 싶음.

>>430 일단 어떻게든 백만년만에나온 신입의 얼굴을 보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통과 안시켰고 본 어장 오라고만 한 desu

사미다레주 나중에 보자구~

쟈라미 어감부터 귀여운ww

근데 어차피 신입들 미리 본스레에서 놀고 있어도 상관 없?을듯
그냥 계속해 주십쇼

방금 깨달은 건데 6펄롱의 426레스 중에 미즈농 레스가 거의 절반이네

크흑 아무튼간에 알겟쏘 Captain....... 앞으로는 캡틴 외에는 답변 없는 것으로.....

통신용어를 습득했으니
조금 부르봉 느낌을빼고 통신용어를 쓰는쪽으로 반영하겠다.

>>434 뭐지? 내가 엄청난 양의 도배를 했다 이말인가?

"와아. 음식이 나오네요~"
적당히 먹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골은 끓이면서 먹는 거일테고. 그럼 모듬회와 잔술로 천천히 맛들이는 게 낫겠다고 생각합ㄴ다.

"사미다레 양의 횟집이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사미다레 양을 잘 모르는 일이었으니 처음 아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하다만은.. 그래도 나름 주최자가 잔이나 수저를 들 때까지는 가만히 기다립니다.

그냥 러너들이 '일단 본스레에서 놀고 계시면 캡틴이 시트 검사해 줄 거예용' 하고 안내해 주는 정도면 충분할듯
다들 슬슬 눈치챘겠지만 본인은 자유주의와 방임주의의 화신 같은 녀석이라...

오늘 저녁은 케찹파스타를 맛있게 먹었으니
이제 눌어붙은 케찹 긁기 설거지를 해야 할 시간이다
인과응보는 지옥이군...

>>437 인간 화력발전소...(두렵)

가볍게 잔을 들어 미즈호는 여러분의 잔에다 사케를 따라주려 하였습니다.
코우 쪽 잔이 지나치게 꽉 채워져 있는 것은 분명 잘못 본 것이 아닐 겁니다!!!!!

"후후, 전골이 끓여지기까지가 무척 기대되는 걸요. 자아, 다들 편히 드시도록 하세요. "

먼저 먹어도 좋다는듯, 미즈호는 피리카를 향해 가볍게 손짓합니다.

>>440 아아- 내가 이구역의 진정한 [ 일상왕 ] 이다

펄롱이 늘수록 캡틴이 TMI 풀 기회도 늘어나니
도배는 지나치지만 않으면 긍정적인 겁니다

일상돌리기로 어장을 마구마구 도배해주지

그리고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만큼^^ 철저히 반영해드렸읍니다

그래서 일상따로 없는가..

스트라토주가 일상을 구하는desu

"저도 사미다레 양을 여기서 볼 줄은 몰랐습니다."
"그렇구나. 우리도 맛있게 먹고 갈게."

적당히 일행과 사미다레에게 대꾸하는 코우
하여튼 드디어 음식이 차려진다.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술을 따라주는데, 이쪽만 잔이 꽉 차있는...

"미즈호 씨는 선배를 먼저 취하게 만드려는 셈이시군요."

그런 농담 같은 말을 던진 코우지만, 사실 잔이 꽉 차든 텅 비든 상관은 없다.

>>436 수신호로 대화하는 스트라토 생각했더니 너무 귀여움......

>>437 코이츠www 화력담당임을 자각하지못한ww

케찹파스타를 본 이-딸리아 출신 말딸이 있었다면 반응이 궁금하군......

유키무라주가 일상 구하는거 같?던데

"적절한 양이네요"
코우의 술잔이 꽉 찬 걸 모르는지. 먼저 먹어도 된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회를 가볍게 젓가락으로 집어듭니다. 잘 썰려있는 것을보고는 간장을 제조해서 살짝 찍어서 먹으려 합니다.

"괜찮네요."
숙성된 회의 감칠맛이 꽤 훌륭하고 거기에 잔술을 홀짝이면 적절한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어라? 저는 전혀 그런 생각이 아니었답니다. 야나기하라 씨. "
"그저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만큼 [ 존경심 ] 을 담아 따라드린 것 뿐이에요. "

선배를 먼저 취하게 만들 셈이냐는 코우의 물음에 미즈호는 눈웃음을 지으며 입을 가리고 웃습니다.
나중에 코우가 잔을 따르게 되면 반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있으면 해보겠는가

일상은 언제나 환영임~~ 혹시 저 트레이너 일상에 끼지 못한 다른 사람 있으면, 스트라토주만 괜찮다면 셋이서 돌려도 괜찮고 아니면 내가 멀티를 해도 괜찮다 쟈라미주라던지...
페이스가 좀 느리긴 하지만 돌릴수 있다면 좋지~

모두가 각자 음식을 먹고 있을 무렵, 미즈호 역시 이제서야 젓가락을 들고 회를 음미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전제가 있습니다. 일단 잔을 비우고 나서 먹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잘 주문한 것 같답니다. "

어느새 비워진 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미즈호가 웃었습니다.

쟈라미주가 없는것같으니 둘이서 돌려볼까~ 스트라토주 괜찮으면 선레 부탁해도 될까? 아무 상황이나 괜찮으니 편하게 써줘도 좋은ww

초고속으로 본인의 잔부터 비우고 가는 준비된 여성 미즈호

난 어떻게 해도상관없긴한데

으어어

>>459 님빨리코마자키로오세요

트레이너 일상 이미 7시부터 시작했다!!!!!!!!

모두 어서오시오오시오

"뭐, 그렇다면야 감사히 마시지요."

코우는 일단 회를 몇 점 먹고 난 뒤에, 가득찬 잔을 비운다
그러다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잔이 비워진 걸 보고,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사케를 넘칠 정도로 가득 따르는.

"미즈호 씨도 받으시지요."

어서오시게

자 다이고주 빨리 빨리 오시오
님 오자마자 도쿄 vs 교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8 그럼 둘이 돌린다고 생각하고 선레 부탁해도 괜찮을까?

>>463
이것은 선배가 후배를 아끼는 만큼 따른 것이 맞겠지요???
미즈호는 잔이 꽉 채워진 것을 보고는 어처구니 없다는 듯 웃으며 코우를 올려다 보고 말하려 하였습니다.

"이것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야나기하라 씨? "

잔을 애써 넘치지 않게 받아들고 있습니다만, 진짜 꽉 채워서인지 아슬아슬합니다.....

'참다랑어도 맛있네요. 특히 사케랑 잘 어울려..'
둘이서 잔을 주고받는 동안 피리카는 그저 적당히 마시고 먹고있습니다... 그야 저 사이에 끼면 잔을 따라줘야 할 것 같은걸요! 여기서는 슬쩍 눈에 안 띄게 가만히 있는...

근데 님 외모는 눈에 안 띄면 반칙이에요.

"히로카미 씨, 이왕 이렇게 나온 거 조금 사적인 질문을 해도 괜찮답니다? "
"저희들은 공식적인 장소에 나온 것이 아니니까요. 편하게 저희들을 대해 주셔도 괜찮아요. "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식으로 냅다 잔을 비우고 내려놓고는, 미즈호가 피리카를 향해 말했습니다.

자연스레 "그 질문" 을 유도하는 미즈호

"히로카미 씨도 좀 따라드릴까요."

여태껏 조용히 회를 집어먹던 코우가 히로카미 트레이너를 바라보며, 가볍게 말한다.
둘이서만 주고받고 있기는 뭐하니까

"그런 셈이죠. 사양 말고 드시죠."

어서 들라는 듯 손을 내밀어 권유하는 코우.
이러다간 밑도 끝도 없이 반복되는 거 아닐까..
그새 코우의 잔도 비워져있다.

www

슬슬 전골이 끓기 시작하자 가볍게 국자를 들어 히로카미의 접시부터 차례대로 떠 주려 하고는, 마지막 자신의 접시까지 담고 나서야 자리에 다시 앉아서 미즈호는 회를 한점 집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그새 코우의 잔이 비워진 것을 확인하고는, 바로 사케병을 들고 코우의 잔을 채우려 하였지요.
네. 아까와 똑같습니다. 후배가 선배를 존경하는 만큼 꽉 채우려 하고 있습니다!

"자아, 사양않고 드시길. 야나기하라 씨의 마음은 잘 알겠답니다. "

미즈호는 잔을 다 채우려 하고서야 웃으며 자신의 젓가락을 마저 들려 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 해보자는 거지요? ] 라 하는 말을 돌려말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주시면 저도 따라드릴게요~"
알코올이 조금 들어가서 그런지 평소의 긴장감이 적절히 풀린 모양입니다. 피리카가 코우와 미즈호 둘 다에게 따름받고 따라주는 그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다가 사적인..? 이라는 말에 잠깐 고개를 기울이다가..

"그럼 진실게임 같은 데에서 보이는 질문 변형으로 첫사랑이 누구냐(이 인원 중에서 첫사랑이랑 가장 닮은 사람은 질문을 변형) 같은 것도 되나요?"
천연덕스럽다

나왔다
"그 질문"

피리카의 말에 잠시 움찔하던 미즈호는 애써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려 하였습니다.

"당연히 가능하지요. 히로카미 씨의 앞에서라면 얼마든지 대답해드릴 수 있답니다. "

[ 히로카미 씨 ] 를 강조하며 말하고 있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472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마사바주

"어제는 쉬었으므로 오늘은 확실히 해둡니다."

학교의 더트 코스에 도달해 그저께와 마찬가지로 달릴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그러고보니 스마트폰에 이것저것 어제 메세지가 많이 왔었다. 자세히는 확인해보지 않았지만 신규멤버가 있었다던가. 병원 정밀검사로 일이 바빴기에 제대로 된 상황은 파악하지 못했다.

"스탠바이."

달리기전 준비운동을 마치고 대기상태. 그런데 근처에 인기척이 느껴져서 곧바로 그곳으로 시선을 향했다.

"리퀘스트. 누구십니까?"

초면인 우마무스메가 보였다.

"헉...헉..."

늦었다!! 그것도 엄청나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이번 모임 자체는 일이 아니었으므로 일에 늦은 건 아니라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중간에 여러가지로 자꾸 샌 게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애초 출발 시간부터 늦었지만 이정도로 늦을 줄은 몰랐다는 듯 다이고의 다리는 거리를 내달리고 있었다.
갑작스레 장소가 변경된 건 애초에 늦어버렸으니 큰 의미가 되지는 못한다, 위치를 몰라서 늦은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숨을 몰아쉬면서 도착한 가게의 문을 열어젖힌 다이고는, 가게 안을 빠르게 훑어보다가 트레이너들이 있는 자리를 찾아하며 호흡을 골랐다.

"후...늦어서 죄송함다!!!"

바로 몸을 굽혀 사죄하는 한편, 분위기를 보고 영 싸늘하다 싶으면 도게자(!)까지 할 마음의 준비를 해 본다.

//지각생은 도게자를 준비하겠다

모하모하
츠나센에 신입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요(움짤임)

"어. 시라기씨도 오셨네요."
히로카미 자신 앞에서는 가능하다는 건 다른 사람이라면 안된다는 건가...? 그 와중에 다이고가 오자 손을 들어서 가볍게 환영하려 합니다.

"그럼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턱을 괴고는 미묘한(이라고 쓰고 나른한이라 읽는다) 미소로 미즈호에게 궁금한 걸 묻듯이 질문하는 피리카...

"정말이지 감사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역시 악순환의 반복이지만, 코우는 별다른 불만 없이 아예 원샷으로 들이킨다.
그리고 히로카미 트레이너에겐 니시카타 트레이너와는 달리, 적절한 양으로 따라준다.

"드시지요."

이윽고 술자리를 달아오르게 하려는 듯, 첫사랑에 관한 질문이 나오고

"그럼 제 앞에서는 안된다는 거군요."

니시카타 트레이너의 대답에 가벼운 농담을 던진다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약간은 풀어진 느낌이었을지도.

>>479
기다렸다는 듯 다이고가 앉을 곳의 자리와 잔을 세팅해 주며, 미즈호는 어서 앉으라는 듯 다이고를 향해 손짓합니다.

"괜찮답니다. 저희도 막 먹고 있는 참이었는걸요. 자아, 자. 시라기 씨. 이쪽으로. "

피리카와 미즈호가 같이 앉아있고, 건너편에 앉아있는 코우의 옆자리가 비어있는 것으로 보아, 다이고가 앉을 자리는 저쪽 자리인 것 같습니다.....

긴 집중을 끝마치고, 달릴 준비가 되자 나는 가볍게 제자리에서 몇번 뛰었다. 오늘은 개인기록을 갱신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가볍게 숨을 내뱉으며 코스로 향했다.

'집중시간을 좀 더 늘려야 해. 저번처럼 중간에 말 한번 걸어왔다고, 다시 준비운동부터 시작하는건 비효율적이야. 레이스 때도 루틴 핑계를 댈 순 없고, 실제로 게이트에 들어갈때까지 시간이 걸리니까.'

일부러 뛰지 않고, 집중을 좀 더 끌어올리는 방법을 선택해볼까. 생각하고 있자니 귓가에 말소리가 들려와 시선을 돌렸다.

작은 키, 밤색 머리카락과 푸른 눈동자의 예쁜 아이였다. 말투는 좀 딱딱했지만,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다.

"유키무라 모모카. 너는?"

가볍게 흐르는 땀을 닦으며 네게 물었다.

"시라기 씨십니까?"

급하게 가게 문을 열어젖히고 이쪽 테이블로 다가온 사람은, 역시나 생소한 얼굴이다
이번 회식에 늦는다던 시라기 트레이너임이 틀림없다.

"괘념치 마시고 어서 드시죠."

ㅎㅇㅎㅇ욤

>>481>>482
감사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코우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 미즈호가 웃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은 역시 고의가 아니었다가 아니라 의도하고 따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첫 사랑 이야기요? 해드릴 수는 있답니다만..... "
"어라, 제가 야나기하라 씨 앞에서 못 말한다는 말을 했던가요? "

피리카의 말에 가벼이 대답하다가, 자기 앞에선 못 말하냐는 코우의 말에 되려 되묻듯 말하고는 미즈호가 마저 잔을 비우려 하였습니다.
술이 들어가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이쪽도 많이 풀어진 듯한 느낌입니다.

"야나기하라 씨께서 먼저 말씀해주시면, 생각해 볼수도 있답니다? "

이런 질문까지 대놓고 직설적으로 말하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472 내 쓰다듬의 목표가 된 마사바주 환영하는ww

>>480 신입의 이름이 무려 쟈라미인www 이름부터 벌써 귀여운ww
메이사주 곰방와~~

"아이고... 다행임다, 혹시 저 때문에 일부러 늦게까지 계셨다거나 한 건 아니신 검까...?"

별 일 없다는 듯 인사해 주는 피리카와 괜찮다며 자리에 앉으라는 듯 손짓하는 미즈호를 보며 조금은 안심하는 다이고였다.
아마 다이고의 자리는 코우의 옆인 모양, 그 역시 신경쓰지 말라고 이야기해 주자 다이고는 작게 숨을 내쉬곤 코우의 옆에 앉았다.

"그럼 실례하겠슴다."

일단은 자리에서 숨 좀 돌리고, 뭐라도 좀 마셔야겠다.

>>489
"시라기 씨는 음료는 무엇으로 하시겠어요? "

추가로 주문하고 싶은게 있느냐는 듯, 미즈호는 다이고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음료를 추가로 주문하지 않는다면 다이고는 자동으로 사케를 마시게 됩니다.....

첫사랑 얘기 기다리는중(?)

모하모하~
신입 이름이 쟈라미라니 굉장ㅋㅋ하잖ㅋㅋㅋㅋ

미치겠군
올 것이 왔다
"그 질문" 이 와버렸다........

다들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490
"아 물이면 됨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함다."

목이 마를 땐 물이 최고다, 청량음료도 괜찮지만 목이 따가운 걸 그냥 넘어갈 만큼 지금 당장은 여유가 없었기에 다이고는 웃으면서 물이면 된다고 대답했다.
여분의 물잔도 있고, 물 정도는 준비되어 있으니까, 다이고는 스스로 자신 몫의 물을 잔에 채웠다.

다이고는 이렇게 가장 큰 위험을 넘겼습니다

>>494 ??ㄷㄷㄷㄷㄷ

"아무튼 반갑습니다, 시라기 씨."
"야나기하라라고 합니다."

약식으로나마 시라기 트레이너에게 인사하는 코우.

"...제 얘기 말입니까?"
"재미없을 텐데요."

갑자기 불똥이 이쪽으로 튀자, 코우는 대답은 커녕 다시 되묻는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그래도 약간 놀란 기색이 엿보인다.

>>493
"알겠답니다. 나중에 더 필요하신 게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

다이고의 대답에 알겠다는 듯 미즈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마침 생각난게 있다는 듯 말을 꺼냈습니다.

"그러고보니 시라기 씨도 저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질문하셔도 괜찮답니다? "
"지금 마침 히로카미 씨께서 저희에 대해서 사적인 부분에 대해 질문하시고 계셨어요. 이곳은 사석이니까 어떤 질문이든 괜찮답니다. "

다이고 진짜 지금 큰 위험 넘어간 거 맞음
지금 도쿄 vs 교토 보면 답이 나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얘기만큼 재밌는게 없는wwww

"오... 그럼 전 질문 하나로 두 개를 듣는 거네요~"
가볍군요.

"사석이니까 괜찮은가.. 라면 괜찮은 거겠지요~"
방긋 웃으면서 적당히 채워진 잔을 홀짝이며 떠진 전골의 건더기를 건져먹습니다. 괜찮은 버섯. 육수를 머금은 게 꽤나... 좋은 것 같습니다.

>>496
"...저도 반갑슴다 야나기하라 씨!"

물을 마시느라 약간 반응이 늦었다. 간단하게라도 인사를 건네오는 만큼 다이고 역시 간단하게라도 대답하곤, 술자리에서 흐르는 기류를 읽으려는 듯 또 한 모금 물을 마시며 시선을 옮겼다.

"카피. 콜사인 스트라토 엑세서. TBAto be advised 발음이 힘들다면 스트라토로 괜찮습니다. 반갑습니다. "

언제나 그렇듯 엑세서에쿠세서의 발음은 꽤 귀찮은 용어였기에 편의적으로 그리 대답한다.
그러고보니 유키무라 모모카인가. 새로 영입했다고 들었던 이름인거같다. 어제 메세지를 완전히 읽지는 못했지만 그런 이름이었던가.

"리퀘스트. 트레이너 니시카타가 영입한 새 멤버입니까?"

확인차 물어본다. 제자리에서 뛰는걸 보자니 이쪽도 트레이닝 중인듯했다. 과연 어떤 멤버일까 호기심도 있는 참이었으니
방해하지않는 선에서만 말을 더 걸어볼 계획이었다.

"어라, 그런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답니다. "

재미없을 거라는 코우의 말에 아니라는 듯 손을 저으며 미즈호가 회를 마저 집었습니다.

"야나기하라 씨의 이야기라면, 충분히 흥미로울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요, 히로카미 씨? "

미즈호 님께서 "님선" 을 시전하셨습니다

죽어도 코우 앞에서 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미즈호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겁니까..."
"대신 제가 말하면, 미즈호 씨도 꼭 반드시 말하시는 겁니다."

나만 죽을 수 없지

"누구든 흥미로울 것 같은 이야기일 것 같은데 말이지요..."
자신에게 물어보면 어깨를 살짝 으쓱입니다.

"재미없다 재미있다는 듣는 사람의 몫이지 않을까나요~"
그러니 순순히 이야기를 내놓으라는 걸지도.

"....히로카미 씨. 귓속말로 히로카미 씨에게만 대답드리는 건 안되나요?? "

절대로 죽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미즈호입니다.

>>507 이게 그 물귀신 정신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너무하시네요."
"저도, 시라기 씨도 들을 권리가 있습니다만."

안돼요 안돼

"아, 첫사랑 얘김까?"

물을 다 마시고 전골을 한 국자 옮겨담은 뒤 국물을 맛본 다이고는 그제야 어느 정도 파악이 된 건지 코우와 미즈호 쪽을 보았다.
따뜻하고 맛있다. 전골 국물에 대한 감상을 머릿속에서 곱씹으며 버섯 한 조각을 입에 넣는다.

"뭐 어떻슴까, 첫사랑이라는 게 다 과거 이야기 아님까, 지금도 첫사랑 중인 게 아니면 상관없지 않슴까?"

말하는 걸 고민하는 듯한 모습이었기에, 별 생각 없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보는 다이고였다.

들을 권리가 있다는 말에 미즈호는 냅다 자신의 잔을 스스로 채운 뒤 바로 쭉 들이키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정말 그렇게 듣고 싶으시다면야 어쩔 수 없답니다. "
"단, 내기를 하도록 하지요. 이 [ 병 ] 을 다 비우는 사람이 먼저 얘기하기로! "

>>513
지금도 첫사랑 중인게 아니면 상관없지 않냐는 말에 미즈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지요? 지금도 진행중이 아닌 이상 상관없겠.....지요? "

아, 이게 혹시 제 꾀에 제가 넘어갔다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요?

우우 주량 10병인 걸 내세워서 끝까지 안하려고 한다 우우
ㅋㅋㅋ이제 공식이 되는 거군요 이건 이거 나름대로 신난다

ㅋㅋ 올것이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고주 왜 위험한거 피했다 한지 이제 이해할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6 팩트) 둘다 다이스 굴려서 1병 마시고 취하는 ed됨

>>518 이 가게 사케는 보통 사케의 10배 수준의 농도인건가

"헤에, 반가워, 스트라토 양."

나는 그렇게 말하며 선뜻 너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러다 네가 트레이너의 이름을 꺼내자, 아, 하고 작게 중얼거렸다. 그 사람이 말했던 우마무스메가 너구나. 이미 2000m를 뛰고있는 굉장한 애라고 했었지. 좀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맞아. 안그래도 트레이너에게 네 얘기 들었어. 너, 굉장하다고 하던데."

"혹시, 승부해보지 않을래? 더트 2000m 우회전으로."

나는 그렇게 말하며 너를 바라보곤 웃었다. 긴장된다. 동시에 흥분된다. 몸상태는 아주 좋았다, 여느 때 처럼. 널 이길수 있을까. 져서 네게 품은 이 부정한 감정이 커질지도 모르겠지만, 알아보고 싶었다.

>>519 생각만 해도 두 렵 다 !

쇼-부다(?)

"좋습니다."

코우는 흔쾌히 내기 제안을 수락하고서,
다 비워진 스스로의 잔에 적당히 술을 따른다
이쯤 되면 상대의 첫사랑이 궁금한 게 아니라, 어떻게든 답을 듣고 말겠다는 오기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그보다 아까 그 질문, 히로카미 씨랑 시라기 씨한테 똑같이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그렇지만 나머지 두 트레이너도 가만히 앉아서 듣게만 하고 싶지는 않은지,
코우는 마찬가지의 질문을 화살을 그들에게로 돌린다

다갓 미즈호 병 몇분만에 다 비워지나요??
.dice 1 60. = 39 리얼타임 기준

미즈호의 대답은 10시 50분에 들으실수 있겠읍니다^^

"혼자서만 들으면 곤란해질 것 같은데 말이지요~"
특히 저기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의 눈이? 라는 생각을 한 것 같군요...

그리고는 병을 비우는 사람이 먼저라는 말에 흥미진진해지는 눈을 합니다.

코우주도 빨리 1 60 다이스 굴리셈 누가 먼저 대답하나 봅시다

"리퀘스트. 사이좋게 지냅시다."

아무래도 마사바와의 트러블도 있다보니 우호를 의미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대답하고는 악수에 응했다.
그랬더니 뭔가 떠올랐는지 그녀가 굉장하다는 칭찬을 들어 조금은 쑥스러웠다.

"크흠. 커렉션. 그렇게 굉장하지 않습니다. 그저 노력할 뿐입니다."

말그대로 정진하고 노력한다. 그것만이 내가 걸어온 길이었기에 칭찬에 대해 겸손의 의미를 담아 정정해둔다.
빈말이라 하더라도 조금은 기쁜 사항이었다.

"컨펌. 더트 2000m 우회전 모의전을 요구한것이 맞습니까? 그렇다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곧바로 달릴준비를 하고는 제차 확실하게 모의전을 하자는게 맞는지 질문했다. 승부에 있어서는 역시 전력과 노력을 다해야한다. 어떠한 조건도 없이 말이다.

"스탠바이."

.dice 1 60. = 34

"후후, 혼자서만 들으면 확실히 곤란하겠지요. "
"그렇다면 모두가 다 말하게 하는 것이 곤란하지 않게 되는 방법이랍니다. "

이것이 진정한 나만 골로 갈수 없지 정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미즈호입니다...

밀린 설거지 후 샤워까지 정확히 1시간 소모.
와따시와... 하야이!

>>328 갑작스럽지만 쿨계 도도 아가씨의 인남캐 첫사랑이 있다면 '커서 오빠랑 결혼할 거야!' 같은 이불킥식 첫사랑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캡틴

ㅋㅋ진짜로 나만 골로갈수 없지 됨

>>531 안타깝군 캡틴
나는 100레스 되기 전에 모든 힌트를 주었다.

답변 : 틀렸읍니다 Captain

이렇게 된 이상 도꾜 또레나가 미즈농의 선배이자 라이벌이자 첫사랑이라는 설을 밀겠다(?)

뭐... 짐작은 가죠
후후

>>536 대체 누구를 짐작한 것인가
두 렵 다 !

답레 한 30분뒤 주겠다

"첫사랑이라..."
첫사랑의기준이 뭘까. 라고 한다면 본인이 첫사랑의 대상이된 적은 많아도 첫사랑은 애매한 만큼.. 둘이 병을 비우는 동안.. 마신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 조금 감상적으로 생각을 해볼까..

듣는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도 부끄럽거나 이야기하는 게 싫은가 보다 싶지만서도 분위기 자체는 정말 싫은 걸 억지로 시키는 느낌은 아니었기에 그냥 부끄러운가보다 하고 있었다.
그렇게 조용히 전골이나 먹던 다이고였으나 코우로부터 질문의 화살이 겨눠지자 잉? 하고 눈을 깜빡인다.

"뭐 좋슴다, 첫사랑 말이죠..."

까짓것 이야기하면 되는 거지, 그런 생각인지 다이고는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감았다. 기억을 되짚는 모양이었다.

"제 첫사랑은 매일 같은 시간에 조깅하던 이웃 누님임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건강했던 모습에 끌렸던 것 같기도 하고... 뭐 십 대였으니 체력적으로 왕성하기도 했으니 몇 번인가 같이 뛴 적도 있었슴다."

까까머리였던 때였는데, 그 때를 회상하듯 눈을 감고 팔짱을 끼던 다이고는 씨익 웃으면서 눈을 떴다.

"제가 고등학교 졸업할 즈음 누님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면서 그렇게 첫사랑이라는 건 끝나버린 검다... 나중에 근황을 듣긴 했는데, 벌써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이 예정되어 있다고 함다. 얼마 뒤라서 잠깐 다녀올 생각임다."

그렇게 간단히 말을 끝내버린 다이고는 다시 전골의 건더기를 건져 입에 넣었다.

"이정도까지 했으니까 빼거나 그러는 건 없는 검다? 이쯤 되면 대체 뭘까 궁금해져서 말임다."

코우 45분 미즈호 50분에 레스 쓰면 되겠군 (ㅋㅋㅋㅋㅋㅋㅋ

하하 그런거 물어보면 대답 못할 줄 알고!

wwwwwwwwwwwwwwwwwwww

아 미치겠군 이걸 진짜 터트려 말어?

다갓이시여 저는 진짜 엑스 되었습니다........

wwwwwwwwwwwww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 자아... 시간은 흐른다... 시간은 언제나 멈추지 않지...

이정도까지 했으니 빼거나 그런 건 없다는 말에 미즈호는 잠시 움찔하였습니다.
정말로 진짜로 뺄 생각을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어머, 당연하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말씀드려야 겠네요. "

도저히 제정신으로 못쓰겠어서 마라탕 시키고 옴

ㅋㅋ이렇게된이상 어쩔수없다 스불재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가 숨죽이고 때를 기다리고 있는 건가... 두 렵 다

(움짤)
싹싹 핥아먹을 준비 완

캡틴.....보고 있는가? 이 모든게 나의 스불재다........

이쯤되면 미즈호주는 스불재를 즐기는 수준인wwwwwwwwww

어찌되었든 지금은 일을 하는 중이니 첫 인사 이후로는 묵묵히 가게 일을 하는 중이었다. 다른 테이블에 서빙을 하고 주문을 받고 식탁을 치우고 전화를 받고……. 딴생각을 하며 식기를 치우던 사미다레는 어느 순간부턴가 손이 느려져 있었다. 귀에 흥미진진한 썰이 꽂혀 들어왔기 때문이다.
우마무스메의 귀는 움직일 수 있어 편하다. 시선은 테이블에 꽂혀 있지만 귀가 옆으로 휙 돌아가 있었다. 대화를 엿드는 건 예의가 아니지만, 그, 그래도 이건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 죄송합니다, 트레이너 동료분들. 그리고 야나기하라 선생님……!

"첫사랑이라는 게 뭐냐에 따라서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사랑이라고 할만한 건 없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가드가 있기라도 했던걸까..
그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게 사랑인가? 싶은 건 있었겠지.

"아마 예전에 사격 배울 때 선생님이 가장 첫사랑에 가까웠던 것 같네요~"
이성적 호감과 그냥 호감 사이인 것 같았지만 어쨌든 이성적 호감이 있긴 했으니까.

"문제는 이미 유부남이셨지만요"
기혼인걸 숨기지는 않으셨지만 공과 사를 구분하는 특성상 기혼이라는 건 우연히 알게 되어서 이성적 호감이 사라지게된 것이었던 것 같다.

사미다레도 궁금해서 이건 못 참는wwwww

미쳐 돌아버리겠군
과연 이걸 풀기 전에 마라탕이 올것인가?

고명딸이었어서 주위 사람들에 대한 가드가 꽤 있었다고 생각.

50분 딱 되자마자 올린다
아아 코우주 준비되었는가???? 난 이미 다 썼다......

결국 이번 회식의 승자는 사미다레인게?

팩트) 다

두근두근 팝그작

"어쩔 수 없군요. 시라기 씨도, 히로카미 씨도 말씀해주셨는데."

다 비운 잔을 탁 소리나게 내려놓으며 코우가 운을 뗀다.

"어렸을 때... 그러니까 17살 때였나."
"저희 부모님도 트레이너셨습니다만... 그때 어머니가 담당하고 계셨던 우마무스메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달리는 모습이 어째 그리 아름답던지."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하는 게 맞겠죠."
"근데도 저는 정작 그 아이랑 친해지지도 못했고."

뭐가 문제였냐고 하면, 어머니의 제지가 있었다고 할까

"그렇게 멀리서 바라만 보다가, 어느 날부터 그 아이가 안 보여서 알아보니까."
"부모님 사정 때문에 외국으로 나갔다고 하더랍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이 정도면 됐습니까?"

뉴비쟝 오자마자 또레나들의 첫사랑 썰들 봐버리는 wwwwwwww

>>563 유잼썰을 들음
돈도 벌었음

미성년자이자 가게 딸인 내 승리네★

뉴비쟝 매우 흡족한 Wwwww

>>565
뉴비다 뉴비!(움짤)

조졌다
이제 진짜 도망칠수도 없게 되었다

꺅 360도로 핥아져버려...

우에엥 도와줘요 캡틴에몽 하기에도 늦었다!!!!!!!!!!!!!

앞의 사람들이 모두 말하고 나서야 미즈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마지막 술을 마저 따르고는 미즈호가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첫사랑은.....정확히는 첫사랑이 아니라 동경하던 사람에 가까웠지요? "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이사람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그러기 위해서 이런저런 공부도 많이 했었지요. 그 덕에 좀 더 지금의 훌륭한 트레이닝을 하게 된 제가 있을 수 있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만....."

헛웃음을 짓듯 웃음을 뱉다시피 하고는, 미즈호는 잔을 마저 비우려 하였습니다.

"뭐, 지금은 다 지난 일이랍니다. "
"저는 그 사람처럼 [ 될 수 없다 ] 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동경하던 마음을 접었답니다. "

그리고는 피리카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가려 하며, 그녀의 귓가에 이렇게 속삭이려 하였지요.

"…………………　　　"
　　　　　　　　　　코우 씨요.

피리카의 귀에만 작게 속삭이고 미즈호가 씨익 웃었습니다.
아 아무튼 알려준 건 맞으니 그만인 것 아닌가요??? 이제 된거죠????

(도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도 날 잡을수 없으셈 난 run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

역시역시

역시 그랬군...

코우 앞에서 그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는 답이 나와있던..
그치만 동경이란 감정은 그대로잖아? 엄밀히 따지면 아직도 첫사랑이 끝나지 않은게 아닌ㄱ

자 참치들아 잘 생각해봐
미즈호는 성씨를 말하지 않았으니까 정확히 누구를 말한게 아니다 ㅅㄱ

아 아무튼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2

하시레 하시레 코우타로─

아 니시야마 일수도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군 진짜
@캡틴......나 진짜 X된거같아........

이럴 때만큼 메이사 콘이 어울릴 때가 없는거 같ㅇ은ㅋㅋㅋㅋㅋㅋㅋ
코이츠 말이 많아진wwwwww

설마사카 했는데 이왜진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미즈호 진짜로 X된 썰 푼다............realtime

눈을 깜박깜박거리는 피리카.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고는 잔에 사케가 담겨있자 그대로 원샷합니다.

"아 못 들은 것 같은데 다시 말해주실 것 같지가 않아요"
사실 잘 들었습니다만.

아니 성씨 오피셜 안 냈다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왜 다들 ㅇㅈ하는거야 카미야마일수도 있잖아 ㅡㅡ

이제와서 부정하기엔... 싹싹 핥아버린지 오래야
포기해 미즈농...

>>597

"자, 아무튼 전 다 말했으니까 괜찮겠지요? "

아 아무튼 안들렸으니 괜찮을거다 정신으로 미즈호는 앞에 있는 다이고와 코우를 번갈아 바라보며 웃습니다.
절대로 들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있는 듯 합니다!

우마무스메의 청각은 예민하기에 멀리서도 이야기를 듣는 덴 문제가 없었다. 늦은 시간이 되어 손님이 적어지기 시작한 탓도 있었다.
피리카와 코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에는 귀가 쫑긋거리고 왜인지 모를 두근거림에 파르르 떨리기도 하지만 끝에 가서는 시무룩하게 축 처져 버렸다.
엿듣는 쪽의 마음이 도리어 아팠으나 모두들 지금은 다 털어냈다는 듯 말하고 있으니 오묘하다. 사미다레는 아직 사랑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첫사랑이란 다 그런 걸까……. 아니, 지금은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아니지! 타인의 사적인 이야기를 엿들었다는 죄책감이 뒤늦게 몰려왔다. 일을, 얼른 일을 하자!

"저기, 접시… 치워드릴까요?"

아니, 이건 사심이 있어서 이러는 게 아니다. 빈 접시가 좀 많길래! 진짜다!
사미다레는 트레이너들의 테이블로 쪼르르 가서 물었다. 우물쭈물한 표정을 하고 있는 것은 양심이 좀 찔려서 그렇다.

크으윽 우마미미라도 미즈호의 발언만큼은 못 엿들어서 아쉽다... 그러나 트레이너의 첫사랑 썰을 직관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입니다wwww

들었는지 못들었는지도.... 다이스로 결정해야 하지 않을까?(도박중독)

이걸 다이스로 결정한다고?????????????

>>603 ㄹㅇㅋㅋ

실시간 미즈호주, 마라탕 당장이라도 원샷해도 할말없는 상황임이 밝혀져......

스트라토주 늦어서 미안~~~~ 잠깐 바빴어서... 금방 답레 줄게!!!

>>603 솔직히 다이고 코우는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이스로 결정해서 코우만 못 들은 게 되면 꿀잼 확정

ㅋㅋ
미치겠군 진짜
@다이고주 @코우주 다이스 굴리십쇼

이제 .dice 0 10000. = 2142을 굴려서 펌블이 뜨면 못 들은 걸로...

.dice 1 2. = 2
1. 듣
2. 못 듣

.dice 1 2. = 1

오 오피셜 다이스가 떴었네
그럼 오피셜대로 가야지~

.dice 0 10000. = 3469

다이고 님께서 둔감속성을 획득하셨습니다.

>>614 주여

>>616 그치만 그건 그거대로 좋은데요

코이츠wwwwwwwwwwwwwww

미즈호 진짜로 X된 썰 푼다..............................

다갓이 꿀잼각을 아는wwwwwwwwwww

아니 이걸 코우가 듣고 다이고가 못듣네
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예능감 굉장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코우밖에 못 듣는wwwwwwwww

미즈호 진짜로 X된 썰 푼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8
"첫사랑이라는 게 원래 그렇지 않겠슴까, 이게 사랑이겠거니~ 하고 막연하게 느꼈을 뿐인 검다."

지금 그 때를 돌이켜봤을 때 여전히 두근거림이 남아있다든가 그런 거라면 확실하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으니까.
가만히 피리카의 이야기를 듣다가 고갤 끄덕인다. 그랬었구나, 하고.

"그래도 좋은 추억 아님까, 아니, 사격 할 줄 아심까??"

말하다 보니 그런 부분까지 듣게 되자, 관심이 있는 듯 물어본다.

>>566
"약속은 약속이니까 말임다."

그런 약속을 했나? 싶지만, 어쨌든 묵시적인 약속은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았으므로 다이고는 코우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걸 계기로 트레이너가 되고 싶어졌다든가, 그런 생각들이 떠올랐지만 입 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우마무스메가 첫사랑, 트레이너답다고 생각해볼 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슴다. 잘 들었슴다!"

>>574
"에 뭠까~"

못 들었다! 결국 미즈호의 농간에 넘어가고 말았다!! 다이고는 기껏 재밌어보이는 이야기에 끼어들었더니 다른 이야기를 전부 다 듣지 못한 것에 대해서 다소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숨기고 싶은가 해서, 더 캐묻지는 않기로 했다. 물어봐도 대답이 돌아올거란 보장도 없고.

>>601
물잔을 입에 대다가는, 접시를 치워주러 온 우마무스메(사미다레)의 말을 듣고는 물잔을 내려놓고 고갤 끄덕이며 손짓했다.

"아 부탁드림다, 슬슬 빈 접시가 많아지니 정리를 좀 해야겠다 싶었슴다."

다갓 예능감 쩔어요

피리카야 못들은척 한거지만.. 코우는...

미즈호 진짜로 X됨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이츠 말이 많아진wwwwwww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고자극이다 컨텐츠 맛집인wwwww

지금 코우 레스가 가장 두려워지는 사람 나뿐임?
뭐가 나올지 진짜 감도 안잡힘 지금

“헤에, 너 은근히 귀여운 구석도 있네. 말투만 들었을땐 조금 딱딱할 줄 알았거든~ 칭찬 들으면 역시 부끄럽지?“

조금 장난스럽게 웃었다. 예상 외로 귀여운 반응이었기에. 그리고 너도 노력하는 아이라는걸 실감하자, 조금쯤은 더 장난쳐주고싶은, 그런 마음이 들었다.

“좋아. 신입에게 한수 가르쳐달라고, 빠이센.”

정말로 레이스같아졌다. 이 정도의 압박, 이 정도의 대기시간이 딱 좋았다. 가볍게 숨을 고르며 제자리에서 몇번 뛰다가, 게이트에 들어가듯 라인 앞에 선다.

반드시 이긴다.

길게 숨을 고르며...
신호에 맞춰 뛸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잠깐 바빴다가 와보니 이게 무슨 일인wwwwwww 대유쾌 마운틴에 주접을 참을수가 없는wwww
이거 진짜 그건가??? 내가 생각하는 그 흐름이 맞나????

>>636 유키무라상......나 X됐어..........

컴백 아직 답레 안올라온거같은데

는 오자마자

.dice 1 100. = 63
.dice 1 100. = 54
.dice 1 100. = 26

아니 근데 캐적으로는 진짜 얘가 무슨생각일지 몰?루겠음wwwwwwwwwww

>>641 혹시 아나 코우가 우마무스메성애자일수도........

맛...있어..보이는 걸 앞에 두고 피곤함을 못 이긴 와타시는...가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구, 주말 잘 보내십쇼!!!!! 저는 이만 떠납니다!!!! 적당히 어울리다가 둔감한 남자 적당히 퇴장했다고 생각해주십쇼!!!!

알고보니 코우가 우마무스메만 사랑하는 사람인 거임

>>637 wwwwwwwwwwwwww코이츠wwwwww
침묵은 금이라 하였으니 가볍게 다른 얘기를 하자면 난 저 자리에 없는게 너무 아쉬운www

>>638-639 답레 늦어서 미안!!!!!!!!!!(전력도게자) 잠깐 바빴었다........

>>643 굿나잇이오 굿나잇이오 다이고주

잘자요

유키무라주 스트라토주 안녕입니다!
다이고주 안녕히 주무십셔~ 다이고는 둔감하기에 진국이라고 봐요(?)

>>642 오... 마음에 드는 가설입니다🤔

다이스 굴려오면 맞춰서 일단 답레 써주겠다..

다이고주 잘자~ 굿-밤!

지금이라면 마라탕 국물을 다 원샷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11시 21분

잘자요 다이고주~

치울 접시가 있다니 다행이다! 저도 모르게 그렇게 생각해 놓고선 곧 속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니, 좋아하면 안 되지! 사미다레는 최대한 침착하게 빈 접시를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다. 혹시라도 유심히 본다면, 이 우마무스메 아닌 척하면서 쉴새없이 귀가 쫑긋거리고 있다는 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본인은 모르는 모양이지만.
그러다 무언가 할말이 있다는 듯 우물거리기 시작한다. 입 안에서 맴돌던 말이 조금 뒤에야 제대로 된 문장이 되었다.

"아, 맞아. ……야나기하라 트레이너님의 동료…… 분이시죠? 얼마 전에 야나기하라 팀에 들어가게 된 사미다레라고 해요. 그, 소개를 안 계실 때 해서요……."

꾸벅 인사를 하고는 접시 들고 후다닥 떠나 버렸을 거다. 퇴장할 때가 되었다 싶어서다.

>>642
헉 그러면... 미즈농이 [우마무스메는 우마무스메끼리 사랑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첫사랑인 코우를 우마무스메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인...?(선동과 날조)

다이고주 고생했어~~~~ 오야스미하라는wwww
다음에 같이 일상 돌려보자구~ (인싸무스메가 목표임)

사미다레주 다시 곰방와~~~~

>>651 맥주도 까보는건 어떻소 미즈호공www

"...그러셨습니까."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히로카미 트레이너에게 귓속말하는 걸 어쩌다 들어버린 탓인지,
지나치게 침착한 반응이 튀어나온다.
기분이 나쁘다거나, 그런 류의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건 아니지만,
이걸 딱히 뭐라 정의하기도 힘든 느낌이다.

"부탁하지, 사미다레 양."

곧 테이블로 다가온 사미다레에게 대꾸하고선,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가 좀 어지럽네요."
"잠깐 바람 쐬고 오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바깥으로 향하는 코우.

따라간다/따라가지 않는다 선택지인 wwwwwww

wwwwwwwwwwwwwwwww 코우주의 러브코미디력이 너무 대단한wwwww 이게 웹소설이나 만화였으면 회당 5천원까지도 결제가 가능한wwww

"자, 저도 잠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물 좀 가지고 와도 괜찮겠지요. 히로카미 씨? "

그 말과 동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로 향하던 미즈호는, 돌연 발걸음을 돌려 가게 바깥으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조졌다
진짜로 조졌다
@ 따라가기 를 선택해 버렸다........

(흥미진진)

망설이지 않는 행동력이 대단한wwwwwww

ㅋㅋ
미즈호 진짜로 X된 썰 푼다

이건... 피리카가 사냥용은신술을 써서 둘을 엿듣는게 정배인가(?)

>>664 "정답"

아니 날조랑 선동용 레스가 왜째서 진실인데스.....

오늘 이 콘을 몇번이나 쓰는겨ㅋㅋㅋ앜ㅋㅋㅋㅋ

미즈농의 우마무스메 백합 사랑은 >>654 와 별개인 데스

"커렉션. 아닙니다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투 애드바이즈. 유키무라씨, 놀리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티낸것인가 상대가 놀리는 투로 다가오자니 딱딱하게 바로 응대했다. 그리 솔직한 성격은 아니라고 어디선가 들었었지. 메이사가 그랬던가. 조금 감정이 드러나는건 역시 곧바로 티가 나버린다. 냉정해보이는게 좋은데.

"어펌. 저도 배워가는게 있는 승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트 지점에서 준비자세로 전환한 다음. 한수 보여달라는 유키무라의 말에 응대했다. 내가 좋은 것만 보여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않다. 상대에서 배울 수 있는 것. 그게 승부에서 공부해야할 점이다. 자기 자신만을 알아서는 승부에선 반푼이도 안된다.

"클리어드 투 랜드. 액티브 런어웨이. 출발하겠습니다."

그대로 나는 다리를 박차고 앞으로 나갔다. 처음해 가속해서 달려가는 속력은 나쁘지않다.

글이고 여러분 패덕스레에서 신입분이 또레나 선관을 구하고 계십니다
많관부!!!!

장례식인가요? 아뇨 축제입니다

>>668 이런 앵커를 잘못봤었구만...
하지만 정말로 별개일까? 난 숨쉬듯 선동과 날조를 하겟다(??)

"앗 잘 다녀오세요~"
코우의 나감과... 물을가져오겠다는 말을 하는 미즈호를 보고는..

"물론 괜찮지요~"
고개를 끄덕입니다만.. 순순히 먹는것보다는..

피리카의 발끝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둘이 나간 흔적을 쫓아 화장실에 갈까 하고 일어서서 스르륵 갑니다.
엄폐물이 많은 도시는 사냥꾼이 숨기에도 좋습니다. 간만에 사냥용 걸음걸이와 인기척을 극도로 줄이는 기분이란!

>>671 근데 이게 미즈호주 빼고 축제인

@리카주
@리카주
빨리 가보셈 신입분이 또레나 구하는중

어 머요? 토레나?
놀랍다

@리카주 달려!!!!!!!!!!!!!!

피리카 진짜로 엿들을셈인wwwwww

코우주 딱 한가지만 기억하셈
미즈호 얘 아무것도 못 들은 줄 알고 태연하게 야나기하라 씨라 부를거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기운이 확 깬다.
코우는 가게 옆의 가까운 골목에 우두커니 선 채로 있다
무언가를 고민하는 건지, 그도 아니면 멍 때리는 건지
이윽고 니시카타 트레이너가 따라나온 것을 확인하고서, 입을 연다.

"방금 그 말, 진심이십니까?"
"뭐라 비난하려는 게 아니니 솔직히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말하는 코우의 시선은, 고요한 밤하늘에 고정되어있다.
여전히 평소와 같은, 무미건조한 얼굴로

아 좀만 더 일찍
회 정식 가지러 온 메이사 보낼걸
까비~

쟈라미쨩의 트레이너는 지원할수 없지만 토모다찌가 되고싶은www 챙겨주고싶은 현재 와따시의 기분은 마치 슈퍼 크릭....

>>681

지금내기분

>>679
바깥으로 나오자마자 미즈호가 듣게 된 것은 예상 못한 소리였습니다. 방금 그말, 진심이십니까 하는 소리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무언가를 듣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말이었지요. 하지만 니시카타 미즈호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는 달랐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고 계시는 지 모르겠답니다. 야나기하라 씨. "
　"정확히 무엇에 대해 진심이시냐고 물으시는지 모르겠어요. 아까 건에 대해 말씀하시는 건지요? "

분명히 피리카에게 [ 코우 씨 ] 라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니시카타 미즈호는 태연하게 성씨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아 진행형 문체로 써서 지금 천만다행이다
이거 평소 문체대로 레스 썼으면 나 벌써 모니터 한 면 다 채웠다

To. situplay>1596493065>446 관전러
나도 미치겠으니까 내 X된 썰좀 들어보쇼

>>680 메이사도 회 정식 받으러 왔다가 리카처럼 잠입해 버렸다고 합시다(?)

>>682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짤이에요ㅋㅋㅋㅋㅋㄲㅋ

"자꾸 놀리면 어떻게 되는데? 오히려 그게 더 궁금한데. 하지만, 뭐어."

너를 빤히 바라보다가, 가볍게 웃었다.

"싫다면 여기까지 해야겠지. 불쾌했다면 미안해."

장난스러운 말투였지만, 진심을 담은 사과였다. 사과를 할 때에는 언제나 진심을 담아서. 나름의 신념 중 하나였다.

너는 배워가는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는 일부러 대답하지 않았다.
내게서 아무것도 훔쳐갈 수 없을걸. 내가 오히려 네게서 훔쳐가주겠어.

길게 숨을 내뱉는다. 심장박동소리가 귓가에 들려온다. 자세를 잡고...
너를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출발은 늦지 않았다. 하지만 네 속도가 너무 빠르다. 도주 각질인가? 조급하게 거리를 좁힐 필요 없다.
1코너까지는 내준다. 멋대로 거리를 벌려봐. 특유의 롱 스퍼트로 4코너 이후 직진 코스에서 널 따라잡아 줄 테니까.
흙을 박차고 앞으로 나아가는 감각이 전신으로 퍼졌다.

다이스 안굴리고 진행해도 괜찮나 잘모르겠어서 물어봄

스트라토주 모의 레이스니깐 적당히 달리다가 결과는 다이스로 정할까? 1,2 굴려도 좋고 유키무라는 슬로 스타터라서 스테이터스도 낮고 하니깐 3개 굴려서 1,2는 스트라토, 3은 유키무라여도 좋아~ 반드시 이긴다!!! 라는 감정은 유키무라의 감정이고 유키무라주로썬 스즈카처럼 달리는거 타노시wwww 같은 느낌이니깐....

>>682 이제 슈퍼 유키무라가 되어버린wwwwww 모성애에 눈 뜬 와타시를 막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situplay>1596926085>640
일단 보통은 이렇게 했는데 말이지 초반 중반 종반으로 해서..

그럼 저렇게 지금 우리끼리 다이스 굴려서 각자 결과에 맞춰서 레이스 묘사하면 되는건가? 모의 레이스에 턴 같은것도 있어? 이제 4일차 뉴비라 잘 모르는www

아직 룰정립안되서 자유롭게이긴한데 .dice 1 100. = 38 3번친걸로 보통 묘사하곤했지

실시간 X된 미즈호주
얼음물 들이키기가 아니라 얼음먹기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져.......

"히로카미 씨한테 귀띔해주셨던 말, 저도 들었습니다."

시라기 트레이너는 듣지 못한 것 같고, 엿들으려고 의도한 것도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알게 되었다.
복잡한 심경이 실타래처럼 얽히고 또 얽혀들어가는 느낌

"끝까지 시치미 떼실 거라면 저도 할 말은 없습니다."

코우의 시선은 여전히 하늘에 가 있다.

좋아 그러면 유키무라 다이스부터 굴려본다

.dice 1 100. = 91

.dice 1 100. = 86

.dice 1 100. = 51

>>72부터 시작된 미즈호주의 스불재

유키무라 사실 도주였던wwwwwwwwwww 미친 다갓이 갑자기 유키무라를 고루시에서 트윈터보로 만들어버린www
최애가 트윈터보라고 유키무라도 역분사를 할 이유는 없잖아아아아아악!!!!!!

엣 리다이스 한번만 하겠소..

.dice 1 100. = 97
.dice 1 100. = 75
.dice 1 100. = 25

인기척을 완벽하게 죽이는 데에는 여러 조건이 필요하지만 잘 안보이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는 일이다.

'숨소리나 열기같은 거나.. 향이 중요하지'
다행인 점은 둘 다 술을 한병은 마셨기때문에 흐트러짐상태에 돌입했을거라는 점인가.

물론 피리카도 몇 잔 했지만. 이정도의 알딸딸함은 긴장감이죠.

228 대 197

리카는...닌자구나...

>>688 모두의 마망이라구~(??)
메이사를 내보내기엔 내가 넘모 졸려서.. 인자 누워서 보다가 잠들거같워요...

>>697
"......들으신 건가요? "

코우의 대답을 들은 미즈호는 그제서야 안색이 바뀌었습니다. 결국 들킬 걸 들켜버린 듯한 낯빛으로 변한 미즈호는 어쩔 줄 모르는 듯한 눈빛으로 잠시 하늘을 바라보더니, 깊은 한숨을 내쉬고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진심이라고 하면 어쩌려고 그러세요. 야나기하라 씨. "
"어차피 다 지난 이야기이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요. 무엇이 문제인가요? "

다 지난 이야기라 말하는 부분에서 코우를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시선을 흐리는 것으로 보아,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니시카타 미즈호. 그녀는 정말 다 지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까?

".......네. 진심이랍니다. 그래서 문제 있나요? "

저질렀다
이제 내가 갈 곳은 관짝 뿐이다

아 미즈호주 진짜 X된 썰 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야나기하라라 부르고 있는 이유?
반응 봅시다 얘가 언제 호칭이 코우 씨로 바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이츠 또 다시 말이 많아진wwwwwww

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진짜 x되버린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불재스불재

"라저 소 파. 일부는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

괜히 이 이야기로 더 끌고가는건 그냥 귀찮으니 대충 얼버무려본다.
모의전에서 잡념을 버리는게 좋았으니까.경험상 잡 생각은 레이스를 망치고는했다. 지난번 모의전도 그러했고.

"브릭-브릭. 탱고상대의 초반 가속을 감지. 스타트가 빠르군요."

선두로 앞서나가는 것은 분명 나였지만, 스타트를 여유롭게 한것 치고는 초반이 빨라보였다. 추입이라고 추정했는데, 선천적인 신체능력인가 혹은 기세등등한것인가. 여러가지 생각을 해봤다. 아직 아는 것이 없기에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었다.

초반의 속력에 바람을 타고 순조롭게 앞에서 달릴수는 있었다.
상대는 어떻게 나올것인가.

>>701 세상에 완벽하게 질 줄 알았는데 추입으로 이겨버린www


메이사주 미리 오야스미~~~~


Wwwwwwwwww코이츠 진짜 스불재 그 자체인wwwwwwww

임시로 쓸 다이스식 각질따라서 다이스 수치 조금씩 조정해서 굴리는게 어울리지않나 싶기도하고
추입이 초반부터 도주를 하고있어 ㅋㅋㅋ

일단 나는 오늘은 여기서 킵좀 하겠다..

코이츠 나도 얘 반응을 뭐라해야할지 몰겟는wwwww

>>718 미치겠군정말

님 한가지 장담 드리겠음
오늘 이 소재로 어장 하나 갈고 잔다.

사유 : 내가 지금 스불재가 되서 잠을 못잠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잠 못자는wwwww

님 설마 오늘도 밤샘각? wwwwwwwwwww

>>716 >>717 뭐 모의레이스인 만큼 가볍게 정한거니까 도주가 되는 사태도 일어날수 있지www 마음에 안들면 다이스 수치 적당히 조정해도 좋고 아니면 다이스 없이 결과만 적당히 다이스 굴려도 좋고~
오케이, 그러면 나도 좀 느긋하게 이어놓도록 할게~ 아무때나 편하게 답레 줘~

www오늘 새벽반이 너무 기대되는wwww

다들 잘자라는 것이야.

리카주 오야스미~~~~ 쟈라미의 트레이너가 된거 축하해~ 둘 선관 너무 맛있게 먹은ww 다음에 또 보자구~~

리카주 오야스미 다 이말임

ㅋㅋ
이제 진짜로 스불재만 남았군

아직 안잔다(드라마 보는 엄마풍)

ㅋㅋ 새벽반 고정인 와따시도 있는ww
잠이 오질 않는wwww

피리카... 약간.. 이런 스타일의 목소리이지 않을까...
https://youtu.be/EIm_SZlrnRg
내용은 상관없고 그냥 목소리만..

한국어..는... 리얼 이름 따라가는지 선미 보랏빛 밤이랑 열이올라요느낌일 것 같기도 한..
https://youtu.be/Is7glC9Jp7Q
https://youtu.be/vJvX9L6FCWI

코이츠 목소리가 너무 캇코이한wwwwwwwwwww 깜짝 놀라버린www

큰일이다
코우주가 초장문을 들고올것같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미즈호주

안심하세요... 그냥 손이 느린것뿐입니다

>>735 님 이거 백병원 의사선생 목소리로 들리고 있는거 아세요?

https://youtu.be/8M66iC_ReYs

50초 이후 독백같은 목소리인 스트라토

리카 생각보다 요염한 목소리구나

윅기 이제 팀 홋카이도로 추가해놓으면 되나?

음.. 팀 홋카이도로 일단 해놓고 나중에 바뀌면 수정하져머..

자러가겠수

굿나잇 굿나잇 이오 스트라토주

스트라토주 오야스미 오야스미~~~

ㅋㅋ 미즈호공 지금 신경을 여쭤봐도 되겠소

>>743 나는 X됐소 모드인데 지금

굿나잇 스트라토주

지금보니 심경인데 신경이라고 오타를 내버렸다 부끄럽군
www 잡담이라도 하면서 긴장을 푸는건 좀 어떠신지

>>745 리카 목소리 너무 찰떡콩떡인데 이런건 어디서 찾으셨습니까

잡담이라면 그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 연다 질문 안받는다.......

"아뇨, 아까도 말했듯이 미즈호 씨를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코우가 고개를 가볍게 내젓는다.
그리고서 니시카타 트레이너를 똑바로 바라본다

"솔직히 좀... 놀라긴 했습니다만."

단순한 후배, 라이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남몰래 「동경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었을 줄은.

"제가 그만큼 미즈호 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오히려 기쁩니다. 라이벌이기 이전에 선후배 사이로써요."

그러나 자신을 동경한다던 후배 트레이너는 많이 보아왔지만,
니시카타 트레이너처럼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라는 감정을 그들 하나하나에게 느낀 적은 없다.
중앙에서 수없이 부딪쳐온 라이벌이었기에, 그래서 역설적으로 더욱 정이 든 걸까.
줄곧 니시카타를 바라보던 코우가, 슬쩍 입꼬리를 올린다.
미약하고 희미하긴 하나 이는 분명한 미소, 호의의 표시다

"헌데 이제는 지나간 이야기라고 하시니, 더 말을 얹는 건 실례되는 행동이겠지요."

코우는 그렇게 말을 마무리한다.
하지만, 그녀의 행동에서 알 수 없는 미련이 느껴졌던 건 착각일까?

이거 쓰는데 약 1시간 걸린거 실화?

>>748
"........코우 씨는 바보네요! "

순간이지만, 이 시점에서 미즈호의 코우를 부르는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있습니다.

"지나간 이야기가 아니라고 하면, 불편해 하실거잖아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곳 츠나센 학원에서 봐야 하는 사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부딪혀야 하는 사이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
"그래서 지나간 이야기 라고 했답니다. 최대한 불편하지 않으시도록 말이에요. 문제가 있나요? "

니시카타 미즈호는, 야나기하라를 명백히 떠보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실례되지 않으니까, 더 말을 얹어주셔도 괜찮답니다. "
"지금 말을 더 얹어주지 않으시면 후회할 거에요, 바보 코우씨. "

미즈호는 그렇게 말하며 코우를 조용히 올려다 보려 하였습니다.
코우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미즈호의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그 분량을 8분만에 가지고 온 미즈호주

코우 씨 떴다아아아아아아아

아아.....이것이 진정한 모터 달기란 것이다.......

>>746 여러가지로 찾아보다 보면 찾게 됩니다(?)

놀라운 사실 알려드림
나는 트레이너 회식에서 코우 씨 발언 튀어나올 줄 몰랐음

내가 코우씨 발언 튀어나올 때는 클래식 시즌 이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고난!!!!!!

코이츠wwww

>>754 전 지금 찾다찾다 도저히 몰?루겠어서 포기하고 좋아하는 노래듣는중....

>>758 유키무라주 나랑 완전 똑같은 흐름인ㅋㅋㅋㅋㅋㅋㅋㅋ

wwwwwwwwww 메이사주 한시간전에 잔다더니 왜 아직도 안자는wwwwww

좋아하는 제이팝 몇개가 있는데 다 남자노래라 가져올수가없는www....
간단영업 '달맞이꽃' 이거진짜좋음 꼭들어주십쇼

미즈호공 와따시와 2회차만에 인연게이지MAX 채웠을때부터 플래그가 아니었을까 하는wwwwwwwww

깜빡잠들었다 깨서 관전->목떡.. 나도 메이사 목떡 찾고싶다->그냥 음악감상이 돼버린데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wwwwwwwwww 와타시도 정신차려보니 그냥 노래만 줄창 듣고있었던wwwwwwwwww
그래서 무슨 노래를 듣고 있죠??? 저도 좀 알려주십쇼(진지)

지금은 우마뾰이 전설이요(?????)

그건 그래요. 정신차려보면 음악듣기로변질되는

우마뾰이가 좋기는 좋은www.....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에 한 5번정도 리트라이했다가 마침내 스칼렛으로 첫 우마뾰이를 들었을때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음.....

리카리카주는 무슨 노랠 듣고계시죠??? 너무 알고싶은ww

처음 우마뾰이 라이브를 봤을 때의 그 감동은 진짜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지나도 잊혀지질 않지 암

지금 넘어간건 이거군

https://youtu.be/yoHR8qwuqmY

wwwww 첫 온천도 깜짝놀라버린www 부르봉 나왔을때 어떻게 잘 뽑혀서 와~ 부르봉이다~ 얘는 뭐하는 친굴까~ 하고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첫 육성하고있는데 갑자기 온천당첨!!!! 이래버려서 저...절대로 실패하면 안돼... 하고 초집중해서 승리를 쟁취했었지.....

>>768 약간 옛날 그 뭐였지 보컬로이드? 느낌이 나서 추억돋는www 첫번째 앨리스는 선홍의 기사인가? 막 두번째 앨리스는 푸른 고양이였나 그 느낌도 좀 나서 재밌는ww

보컬로이드가 밎슴니다...

개그순애물!

보컬로이드 오랜만에 듣는www

이제 새벽반은 나 혼자 남았는가... 자는 사람 다들 좋은꿈~~~

미즈호주 자러간거면 답레는 쪽팔리니까 자고 일어나서 올려야지

밍나 오야스미

oyasumi

잘-좌요

다들 자러 간 줄 알았었는데 늦었던거였군

아아... 계절도 계절이니(?)
메이사 옷갈 낙서하다보니 그만 늦어버린것...

wwwwwwww 이 무슨 대형 떡밥인wwww
너무 보고싶습니다 선생님

찐 낙서라 다듬기 하나도 안된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여름이니까 수영복 옷갈 하나정도는 나와도 이상하지않아
라는 컨셉입니다(???)

wwwwwwwwwwww 너무 귀여운wwwwwwwww
수영복 메이사의 꼬리 입안가득 넣고 씹어야 하는wwwww

삶에 한점의 후회도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마사바랑 유키무라의 수영복 옷갈 '줘'

마사바주 진짜 신출귀몰 닌자 그자체인wwww 마지 야뱌스게쟝wwwwwww

마사바의 수영복을 보여준다면
여름합숙때 수영복 유키무라 커미션을 넣을수도 있고 안넣을수도 있습니다(????)

마사바주!!!빨리!!!(???)

모노키니를 입혀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불헌듯 스쳐갔다

(이것은 성불해버린 메이사주 이다)

wwwww 하지만 귀여운 메이사의 앞에선 아무것도 아닌wwww 러프부터 매력이 느껴져서 주접을 간신히 주체하는중인ww

wwwwwww 나 행복해서 죽은 wwwwwwww

https://salt.tikicdn.com/ts/product/a7/f9/a1/0e89723ea0bef8bd18e871c049f20cae.jpg

마아 이런 느낌으로 입지 않을까 하는

요즘 바빠서 신출귀몰했음 미안

파란쪽이면 좋겠다

사실 아따 메이사 꼬리 입안 한가득 문다는 부분에서
상어지느러미 코스튬같은거 착용하고 조용히 잠영(?)해서 말딸들의 꼬리를 노리는 마사바를 생각해버렸다는건 비밀이야

아따라니 아까!아까아아아
하지만 뭔가 추임새같기도 하고 괜찮나?

오타가 나기 시작했고 정신도 이상해진거 같으니(?)
메이사주는 이만 자러가겟슴
다들 잘자유~

>>791 wwwwwww 있을법한
메이사주 허접한꿈

>>788 그러니 반드시 완성본을 보여주셔야 합니다 선생님.........

>>789 wwwww 너무 고귀한wwww

www메이사주의 썰풀이가 너무 맛집인... 꼬리 와앙 베어무는거 생각만해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w
메이사주 오야스미~~

마사바주는 바빴던 모양이군....... 하지만 괜찮다 나도 바쁘니(???)
느긋하게 본인 페이스대로 즐기는게 제일이니까~~~~
하지만 수영복만큼은 빨리 보고싶은 ㅋㅋ

>>794 나는 그림실력 없는wwwww
마사바콘모두 메이사주의 실력인wwwww

그렇게 말하면서 미친 퀄리티의 그림을 가져올걸 다년간의 경험으로 깨달아버린wwwwwwww

>>796 제길 또 들켜버린 wwwwww

wwwwwwwwwwwwwwwwwww너무 웃어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wwwwwwwww

wwwwwwwww 놀랍게도 저게 내 >>전력<<인wwwwwww

영국 화가 로렌스 로리의 3천만원에 팔린 그림과 비교해봤을때 전혀 꿇리지 않는 예술성으로 보아 마사바주의 예술성이 얼마나 높은지 감도 잡히지 않는wwwwwww

wwwwwwww유키무라주 비행기 태워줘도 마사바주 줄게 아무것도 없는 wwwwwww

아아ㅡ [ 졸았다 ]

미즈호주 허접한wwww
지금은 자야하는wwwwww

저 완벽한 그림을 보여준것만으로도 와따시에겐 어마어마하게 큰 포상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계시는지?!?!
그런 의미에서 와따시도 "전력" 해방한 그림실력을 보여드리는wwww 12세 이용가를 지키지 못해서 시트가 내려질 위기에 처할 정도로 섹시한 수영복 유키무라인wwwwwwww

일어나셨군요 새벽의 수호자여....... 정신이 좀 차려지시는지......

wwwwwwwwwwwwwwwwwwww 너무 섹시한wwwwwwwww
이거 15세도 못 볼듯한wwwwwwwwwwwwwww
유키무라주의 전력 너무 강한 wwwww
나 침몰당한wwww

왜 me가 새벽의 수호자가 되어버린desu

>>803 아아 ㄱㅊ다 곧 잘것이다
사유 : 코우주가 쪽팔려서 자러 간걸 확인함 (ㅋㅋ)

>>804 자 이악물고웃음참기 들어갑니다

Wwwwwwwwwwwwww 수위조절에 실패해버린www 마사바주와의 내적친밀도 벌써 한계치 돌파한 느낌www

>>807 매일 새벽에 같이 있었기 때문에 특별히 드리는 선물이오(???)

미즈호주도 와따시의 섹시그림에 반해버린걸 알고있는www 코이츠 카와이한 츤데레인wwww

wwwwwwwwww

wwwwwwwwwwwwwwwww미치겠군 진짜

wwwww 너무 즐거운ww 마사바랑도 빨리 만나보고 싶고 미즈호랑 다시 일상도 돌리고 싶은www

지금 고?

언제나 내 예상을 뛰어넘는 마사바주가 정말 대단한wwww
마사바주 언제 자~? 난 괜찮긴 한데, 피곤하지 않아?

수면 패턴 맞추려고 하루를 버리는 wwwwwww
선관부터? 아니면 일상부터?
츠나지안이면 선관 없으면 이상한 분위기가 되기는 하였지만

wwwwwww 나처럼 "밤의 주민" 으로 살아가는것도 꽤 나쁘지 않은www

난 둘다 상관 없어~ 선관부터 천천히 맞춰가도 좋고 처음 만난것도 괜찮다 유키무라는 레이스랑 연습밖에 모르는 찐아싸니까(???)

근데 나 한 30분부터 조금 바빠지는데 괜찮나? 전체적으로 페이스가 느릴지도 모름 ㅠ

하지만 늦어도 두시간 반쯤 뒤부턴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될듯
퇴근하기 전 다시 월급루팡 해버리는 날 아무도 막지 못하는wwww

wwwww 이몸 완전히 괜찮은

유키무라 레친말이면 마사바 모를리가 없음
사유 : 츠나지 동네 좁음 + 맨날 우마무스메 한다고 설치고 다니는 주제에 약골이라 골골거려서 어쨌든 소문 돌음

어떤 사이 할래?

그거 다행인wwww

소꿉친구도 있고 잘 챙겨주는 또레이나도 있으니깐 음........ 초등학교 저학년쯤에 만나서 친해졌다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점점 달리는게 즐겁지 않게 된 유키무라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다시피 한 뒤에
요 근래에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느낌도 괜찮을지도? 약간 피폐피폐한 익숙한 맛...

아니면 좀 밝고 해맑은 느낌으로 병약한데 레이스 포기하지 않는 마사바한테 유키무라가 다가가서 챙겨주고 머리쓰다듬고 <<< (포기하지 않음) 투닥거리기도 하는 나름의 친구관계도 재밌을듯

마지막으로는 병약한데 레이스 포기하지 않는 마사바가 짜증나서 다짜고짜 레이스로 승부하자 해놓고 단거리뛰면 발리니까 이번엔 장거리하재서 간신히 이겨놓고 마일로 합의봤다가 중거리로 합의봤다가 결국 둘다 지쳐서 못움직이고 어떻게 친구가 된 느낌도 괜찮을듯???

아이디어가 너무 부족해서 고멘나사이... 변명을 하자면 오늘 3시간밖에 못잤기때문에 뇌가 활동을 멈춰버린wwww
다 마음에 안들면 마사바주가 제안해주는 대로 해도 괜찮소 편하게 말해주시오

wwwwwwwwwwwwwwwwwwwwwwwww
1번 너무나 맛있는wwwwwwwwwwww

그런데 유키무라 미즈호T에게는 그런 말까지 했으면서 마지막 관계에서는 싸우는 이유가 무엇?

1번이 맛있다니 다행인wwwwwww 피폐는 참을수가 없는 불닭같은 중독성인www

마지막 관계에선 진짜 찐열등감이랑 위기감때문에 싸우는듯 너도 그렇게 노력한다고? 나보다 강해져서 내 중앙으로 가는 등용문 마구로 기념에서 1착 빼앗기면 어떡함? 갑자기 화가 막 나는데(주로 자신한테) 안되겠음 비겁하고 못된짓인건 알지만 가서 싹을 좀 밟아야겠음(?) 이런 느낌일듯
아마 마사바는 단거리 유키무라는 중거리 이상이 적성에 맞으니깐 뭔가 위기감도 좀 덜해지고(사쿠라 박신 오 나 마루젠스키정도로 강한 우마무스메한테 열등감 안느끼는 이유도 무대가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달리고 나니까 자기혐오도 좀 찍혀서 화해권하고 좀 챙겨줄지도 모름...

어느쪽을 골라도 난 좋다
그럼 난 잠깐 30분정도만 있다가 오는www 중간에 자리비워서 미안~~~~~

wwwww 하지만 3번 결코 회해로 가는 길이 없을 것 같아지는..... 😭
1번 어때? 1번!!

갔다와~

정확히 30분 걸렸군... 더 빨리 올 수 있었는데 억까가 좀 많아서 슬펐던wwwww

그럼 1번대로 할까?? 그러면 마사바 과거사를 조금 들을수 있을까? 약간 언제부터 병약했고 초~중학교까진 어떻게 지냈고 그런것들....

병약 기록 : 평생
우마무스메 답지 않은 1월생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고
하여튼 본격적으로 경주우마무스메 커리어 밟으려 한 것은 중등부 말 부터였을거야. 훈련같은거 소화할 컨디션으로 몸을 만드는데 10여년을 투자했다!

그 전 까지는 그냥 달리는거 좋아하고 엄마 나는 경주 우마무스메가 될거에요 하고 츠나지 동포들(메이,사마레)와 얼렁뚱땅 학원생활 즐겼을지도 모르겠다

그렇군.... 그러면 초등학교때는 좀 챙겨주기도 하고 집에 데려와서 몸에 좋은것도 먹이고 파라솔 아래에서 같이 낚시같은것도 하고 쓰다듬기도 하고 <<<(집착이 끊이질 않는wwww) 마사바주 말한것처럼 학원생활 하며 잘 어울리다가 중등부 들어가면서 점점 레이스에서 성과가 나오질 않는 유키무라가 자기혐오+열등감 맥스찍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뒤 (중2병 영향도 좀 있고 그렇게 병약한 마사바가 노력하는걸 보면서 멘헤라느낌 폭발해서 거리를 둠)
고등부 들어가면서 트레이너의 적극적인 스카우트로 한 팀이 되었다! 이후 오랜만의 재회!

같은 느낌으로 정리해도 될까???
그리고 마사바주 찐으로 미안한데 아까 말한것처럼 이제 좀 바빠져서 딱 한시간 뒤에 와도 될까....
한시간 뒤엔 퇴근준비해서 바쁘지 않은www

그리고 괜찮다면 선레를 부탁해도 되는지(양심이란게 없는www) 어떤 상황이든 편하게 해주면 고맙겠음 찐으로 바빠질때까진 잠깐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조금은 더 있을수 있을듯??? 선관이 OK가 되는지 정도는 볼수있을듯

오케이 둘 다 좋아~
그럼 나는 커피 끓이고 와서 천천히 선레 써올게

기상

ㅎㅇ

좋은 아침~~

마사바주 쟈라미주 ㅎㅇㅎㅇ

마감이 30분만에 끝나다니 이건 분명 저번주의 수많은 억까와 고초를 삼여신께서 치하해주시는것이 분명하다
이제 나는 월급루팡이다 아무도 날 막을 수 없는wwww

마사바주 천천히 다녀와~~ 뭣하면 아침도 먹고 와서 천천히 해도 좋은www

코우주 오하요~~~~ 잠은 잘 주무셨는지www

쟈라미주도 오하요~~~ 어젠 본스레에서 많이 못봐서 아쉬웠는데 심심하진 않았어??? 그리구 트레이너 구한거 축하해~~ 빨리 귀여운 쟈라미쟝이랑 친해지고 싶은www

쟈라미주도 하이!!

ㅎㅇㅎㅇ영

헐. 저 아무래도 늅이라서 이것저것 지켜보면서 나름 독학?? 하고 자고 오느라 확실히 뿅! 나타났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긴 했었네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히히 나도 이제 토레나. 있다. 꺄~~ 저도 유키무라쨩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랑 얘기도 해보고 싶구 막 막 글네요 🥰🥰

다들 쫀아침~ 왕짱 일찍 일어나다니 이이코나노다.

에(안잤음)

귀여운 뉴비는 쓰담쓰담이야

트랙. 우마무스메가 달려야 하지만 마사바는 오늘도 달리지 않았다. 미즈호 트레이너의 말에 따르면 한동안은 쉬면서 컨디션을 최고조로 올려보자는 말이었는데... 근질거리는 질주본능을 억제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마사바 콩코드는 트랙을 따라 걸으며, 산책이라도 하는 듯이 감자칩을 베어물었다. 최근 생각이 복잡해서 정리도 안 되는데 걷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네.

//짧게 씀. 사유 : 마사바주 집중력이 해삼수준임.

wwwwwww이녀석 뉴비의 귀여운 냄새를 풀풀 풍기는wwwww 독학도 하고 일찍 일어나다니 확실히 장한wwwwww 귀여워서 아침부터 웃음이 멈추지 않는ww

나는 언제나 새벽반 담당이기 때문에 늦으면 점심시간즘까지 있다가 야심한 밤에 출몰한다
모르는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라구 나도 시트낸지 얼마 안된 뉴우-비니깐 같이 돕고 살아야하지 않겠어???
귀여운 쟈라미랑 선관도 일상도 단순잡담도 좋으니깐 언제든 말걸어달라구..... 다른 사람들도 기꺼이 도와줄거야... 오후즈음이 아니면 난 언제나 있...다....(지박령풍)

맞아 마사바주 어렸을땐 서로 막 콩코드쨩 모모카쨩이나 별명같은 코코쨘(방금 떠올린건데 좀 귀여운듯www)이라던지 모모짱이라던지 이렇게 서로 불렀었다~~~ 라는거 선관에 추가해도 될...까....

>>843 wwwwwwww 코이츠wwwwwwwww
모모짱으로 불러야지 wwwwwwww

지구력 트레이닝을 마쳤다. 몸은 땀으로 젖어 뜨거운 김을 내뿜을정도였고, 다리만 떨리는것이 아니라 손까지 덜덜거리며 떨려올 정도였다. 몇번이고 몇번이고 달리면서, 부족한 체력을 키워야 했다.

고작 이정도로 녹초가 된다면 마구로 기념에서 승리할 수 없어.

더 빨라야 했고, 더 스태미너가 있어야 했다. 더 강한 힘과 꺾이지 않을 근성이 필요했다. 마군에 둘러쌓이게 된다면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코스와 체력 분배, 같이 달리는 우마무스메들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할 지능까지.

노력해야 할 것들은 산더미였고, 내 실력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었다.
불안감이 엄습한다. 오늘 예감이 좋지 않다. 한 바퀴만 더 달리고,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집으로 갈까. 그리고 낚시를 하면서 책이나 좀 보는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회복하기 위해, 심호흡을 하며 트랙을 천천히 걷는데, 너를 마주쳤다.

"마사바 양."

나도 모르게 너를 불러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더이상 코코쨘이 아니었다. 더이상 널 그렇게 부를 수 없었다.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은 내가 무슨 면목으로? 그런 나의 입에서 나온 너를 부르는 말은, 마사바 양. 마치 처음 보기라도 한다는 듯.

그 불길한 예감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한 예지였나.
더 빨리 집에 돌아갔어야 했다.
더 빨리.

모모쨩이라고 불러질 생각에 벌써 신나는wwwwww

새로 들어온 우마무스메에 대한 것도, 훈련량의 차이도, 빌어먹을 몸뚱이에 대한 것도 하나 하나 불만덩어리었지만 그럼에도 달리는게 좋아서 츠나지와 츠나센을 벗어날수 없었다. 가끔 이렇게 생각의 파도속을 떠돌고 있노라면 예전에 스쳐간 우마무스메의 이름이 떠오른다. 유키무라 모모카. 검은 머리의 그녀에 대한 기억은 생생히 남아있어 뒤를 돌아보면 마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이..

- 마사바 양.

훽 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들고 있던 감자칩 봉투가 떨어진다.

"....모모카?"

확실하다. 상대는 유키무라 모모카이다. 츠나센의 교복. 방금 샤워하고 나온 듯 아직 다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

"돌아왔구나."

"...그렇게도 보일수 있겠네."

누구에게 이름이 불리는게 얼마만이었지. 가족들을 제외하고선 전부 날 유키무라라고 부르니까. 하물며 네가 날 여전히 모모카라고 부를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채팅방에서 네 이름을 봤었어."

"...내가 싫어도 당분간은 팀메이트로써 활동했으면 해. 되고 싶거든, 일본 제일."

쭉 너를 피해온 나와 이렇게 갑작스럽게 마주해서 불쾌하겠지. 차라리 대판 싸우고 만나지 않았더라면 서로 이런 감정 느끼지 않아도 됐을지도 몰라. 어쩌면 나만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걸지도.
아무것도 모르겠다. 갑작스럽게 만나니까..

"말에 두서가 없었네. 좀 당황스러워서."

퉁명스러워지는 말투, 이런 말들을 네게 뱉고 싶은게 아닌데도.

"그렇게 밖에 안 보이는걸."

마사바 콩코드도 혼란스러운 감정인 것은 마찬가지였다. 말도 없이 연락을 끊고 사라진, 함께 달리던 우마무스메가 눈 앞에 나타나다니. 차라리 중앙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더라면 이해할 수 있었을까. 바닥에 떨어진 감자칩 봉투를 줍는다. 아직 많이 남았으니 버리긴 아깝지.

"팀메이트라면 우리팀?"

또 말도 안 하고 팀원을 늘렸나. 다른 이유였지만 쓰게 웃는 모습은 유키무라에게 확실히 보여졌을 것이다. 일본 제일을 노리면서 츠나지라니 그동안 뭐 한거야 모모짱, 같은 말을 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이리로 오면 내가 있을거라는 예상은 못 했어? 아니면 오래가지 못할 꿈이라고 생각했었나? 사실 나도 많이 당황스러워. 앉아서 얘기하자. 무릎 아파."

가까운 벤치를 향해 꼬리를 털고는 먼저 가 자리를 잡았다.

내가 왔다

충격실화
마라탕이 아직도 남아잇음
아무튼 모닝갱신

허허허

>>852 굿모닝이오 코우주

신에게는 아직도 답레를 보고 들이킬 마라탕이 남아있으며.........

하잉

>>855 모낭이오 마사바주
드디어 유키무라와 마사바가 만나게 되었군

으하하 토요일이다 토요일

다이고주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반갑반갑습니다 미즈호주

님이 자러간사이 미즈호와 코우는 가게 밖으로 나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게 되엇는데.....[ 더보기 ]

>>860 더보기 눌러도 글이 안펴집니다 이거 버그네요

>>861 아 아무튼 버그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2 하는 수 없지 '전부 보기'

미치겠군
아무튼간에..... 그렇게 되었읍니다.
코우 답레가 올라오면 바로 장비 장착할 준비 됐는데 뭐가 올라올지 모르겟음

더보기는 유료입니다 고객님

>>865 님답레주세요

거 내가 졸아버린 사이 놓친 답레 대체 뭔 내용인지 한번 봐봅시다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너의 말엔 침묵으로 대답했다. 뭐라고 대답해야 했더라. 말을 고르고 있으니 네가 바닥에 떨어진 감자칩 봉투를 주웠다. 흙이나 먼지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데, 먹지 않는 편이 좋을걸. 그러다 탈 나면 고생할텐데. 따위의 걱정어린 말은 전하지 못했다.

“그래. 니시카타 미즈호 트레이너의 팀 도쿄.“

짧게 대답하고 너의 쓴 웃음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너는 앉아서 얘기하자며 벤치로 향했고, 자리를 잡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벤치의 끝에 앉았다.

“글쎄.“

담담한 말투로 나는 너에게 얘기한다.

”그냥 버리고 도망친걸지도 모르지. 레이스를 이기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훈련과 레이스 이외의 것들을...“

쉽사리 이야기를 이어갈 수 없었다. 차라리 버럭 소리를 지르며 무슨 낯짝으로 돌아왔냐는둥 얘기를 한다면 더 쉽게 말을 이어갈 수 있을텐데.
고개를 떨군다. 떨어진 꽃엔 더이상 열매가 맺히지 않듯, 말이 나오지 않았다.

답레가 너무 늦어서 고멘나사이(전력도게자) 말을 좀 고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미즈호주 다이고주 오하요~~~~~~

정보 : 니시카타 팀은 팀 교토이다.

>>869 모닝이오 모닝이오 유키무라주

아 교토로 썼는데 역무당함 아 아 창피해서 미칠것같은wwwwwwwwwwww

>>865 지갑을 열수밖에 없잖아!!!
반갑읍니다 코우주

유키무라주도 반가와요

굿모닝~~ 다들 잠은 잘 주무셨는지ww

잠이요?
뭔 잠을 잔건지 모르겠읍니다
사유 : 그만큼 어제가 너무 Crazy했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불편하지 않다. 불편할리 없다.
상대가 멋대로 일방적인 감정을 품어도, 꺼려지지 않는다.
어느새 호칭이 바뀌었지만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까.
아니, 이미 알아차렸을지도 모른다.

"그럼..."

희미한 미소가 멎어들어간다
할 말을 찾는 것처럼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코우가 눈을 감는다.
이 미묘하고 불확실하고 흐릿하고 복잡한 심경은 대체.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 눈을 뜬 코우는 니시카타를 똑바로 내려다본다
하지만 그녀와는 반대로 동요하고 있다
눈빛이 흐려지고 눈꺼풀이 파르르 떨린다.
항상 차분하고 침착했던 평소와 달리 잔뜩 흐트러진 모습이다.
술기운 탓이라고 하기엔 의식만은 또렷하다.

"당신이 저를 더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건... 과한 욕심입니까?"
"동료 트레이너로써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써..."

불안정한 음성, 채 끝마치지 못한 말이 허공을 맴돈다.
성인이 된 이후로, 코우는 타인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원하고, 요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런데 지금은...
이 감정을 「호의」 또는 「친밀감」이라 정의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단순한 것으로 만족하고 싶지는 않다.
혼란스럽다, 속이 꽉 막히는 것 같다
왜 진즉 알아차리지 못한 거지?

이젠 나도 몰?라

조졌다
진짜 조졌다

올 것이 왔다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제정신으로 쓰기 가능?

아침부터 음주할셈인wwwwww

우효Wwwwwwwwwwwwwwwwww어젯밤부터 기다렸던 주접을 이제야 떨수있는wwwwwww 첫 고록 킷타wwwww

음주할 캔도 없어서 강제 맨정신으로 쓰게 생긴wwwwwwww

엄마 선배들이 너무 맛있게 극을 해요. 아침부터 왐마야 왐마야…

s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어제 막 주접 오지게 떨고싶었는데 사귀라고 눈치주는 비매너라는걸 어디서 봐서 피눈물을 흘리며 참은www 어제 진짜 열반의 경지에 이르러버릴뻔한wwwwwwww

하지만 더이상 참지 않는다
고귀해.......

왜 아침부터 상판이 화력 7명인지 알 수 있는 일상

"성과는 있었어?"

옆자리에 앉은 유키무라 모모카에게 눈길을 주지 않은 체 땅바닥에 떨어졌던 감자칩을 마저 먹는다. 유키무라의 우려와는 달리 흙먼지가 떨어지지는 않았는지 여전히 짜고 바삭거렸기에, 마사바 콩코드는 한주먹을 먹어치웠을 때가 되어서야 상대방에게 봉투를 내밀었다.

"일단은 메이랑 사미레한테도 말해둬야겠네. 부모님들은 다 아시고 계셨을지도 모르겠다."

덤덤한 척 그렇게 말을 하고는 천천히 유키무라 모모카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잘 돌아왔어. 모모짱."

어느새 9명으로 늘어버린wwwww

듀후후후 고귀해……

이녀석들 아침부터 너무 고자극인www

코우주
고백을 한 이유는?

우리 또레나 항상 고릴라무스메라고 놀렸으면서 이제와서 체가려면 팀교토수문장인 마사바 콩코드의 심문이 았다 이말인거야!!

원래 상판생은 생각대로 되지않는 법이라는 말을 남기고 턴을 종료한다

>>894 님 지금 강제맨정신으로 답레쓰고있는 절 생각해서라도 >>892 제대로 답변 해봐요

미치겠음 이거 도무지 제정신으로 못쓰겠음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녀석 고릴라무스메에게 치여버린wwwwwww
목숨을 걱정해야하는 wwwwwwww

사실 눈캐였다고 하면 믿으시겟습니까?
>>897 wwwwwwwwwwwwwwwww

"하."

난 짧게 웃음을 뱉었다. 네가 내는 감자칩엔 괜찮다는듯 손을 들어보이며 거절했고.

"성과가 있었다면 여기 다신 돌아오지 않았을거야. 이 지긋지긋한 고향, 수준 낮은 레이스, 그리고 무엇보다 화가 나는..."

"내 레이스 실력, 재능의 한계."

떨궜던 고개를 들어 널 가만히 바라보았다. 마음과 미움이 한데 섞여 소용돌이친다. 짜증나, 미워. 네 앞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가 싫어. 그래서 만나지 않으려고 했던건데.

"넌 어때? 성과가 있었어? 그 병약한 몸으로 계속 노력했으니까 츠나센에 있는거잖아. G1 우마무스메를 노려볼 수 있으신가?"

그리고, 네가 나를 바라보며 잘 돌아왔다고, 모모쨩이라고 나를 부르자, 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파르르 떨리는게 눈에 보일 정도로.

"두번다시 그 이름으로 날 부르지 마."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한건데, 왜 그렇게 친한듯이 굴 수 있는건데."

난 너처럼 그러지 못하는데.
넌 시간이 흘러 성숙해진것 같았고,
난 시간이 흘러 썩어버린것만 같았다.

wwwwwwww코이츠모 도이츠모 스불재가 아닌 사람이 없는wwwwwww

배불러요

든든하다 일하기 전에 선배들이 뭘 많이 떠먹여줘요. 최고~!

>>876
"........네? "

코우의 이야기를 들은 미즈호는, 굉장히 놀랐다는 것인지 눈을 크게 뜨려 하였습니다.
순간, 미즈호의 얼굴이 완전히 붉어지는 것을 코우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였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미즈호가 모를리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동료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써 바라봐 줄 수 있느냐, 이게 무슨 의미이겠습니까?

"그, 저, 이게 무슨 의미인지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했답니다.......? "

자신이 지금 말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고 해놓고, 미즈호는 굉장히 복잡해 보이는 듯 시선을 어디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주위를 바라보다, 다시금 코우에게 시선을 두려 하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코우 씨, 지금 이건 연애적인 의미로 들어야 하는 건가요? "

미즈호 지금 진짜로 진행형 일상으로 답레쓰고 있어서 천만다행임
아니었으면 지금 미즈호 심리묘사 모니터 한페이지 다 채우게 생겼음

진행형 문체로 쓰는게 중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수해주시오

거수
아아 어쨰서 나는 손이 두 개밖에 없는가

"성과라면 있지. 트레이너가 생겼고, 식단조절도 하고 있고, 키도 조금 컸고. G1은 아직 몰라, 마구로기념도 지금으로는 너무 먼 목표잖아."

일본 제일을 노린다던 너는 이런 응어리진 마음으로 뛰고 있었구나. 안쓰러운 마음에 입꼬리를 올려보았지만 속이 쓰렸다. 달리는건 즐거운걸까. 아니면 그저 달리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서 뛰는것일까. 나도 비슷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하면, 그 오랜 세월을 거짓말로 너를 속인게 될까.

"내가 지금 모모짱한테 츠나지 버리고 도망간 주제에 꾸역꾸역 돌아와서는 메이나 사미레한테 일언반구 없이 미즈호 팀에 들어왔다고 매도하면 뭐가 달라져? 나도 고민할게 많아서 이제는 더 이상 갈등이나 불화같은걸 만들거나 안고 갈 여유가 없어. 적어도 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모모짱이랑 내 관계는 친한 친구였으니까 지금도 그러고 싶을 뿐이야."

고릴라주 사형
사유는 미즈호의 심리묘사를 축약한 죄

마사바 모모카 일상도 꿀잼인데 저쪽에도 집중을 좀 해주십쇼

>>910 이젠 담당 무스메에게 고릴라주라 불리게 된 썰 푼다

이제 좀 제정신으로 레스 쓸수 있게된 미즈호주

>>911 절대!!!!! 그럴수 없다!!!!!!!!

저는 욕심쟁이라 둘 다 먹어요.
선배들의 극 하나같이 너무 좋아서 배부른데도 입에 집어넣고있는Wwww

>>915 wwwwwwww

>>915 쟈라미주 온지 2일차인데 어느새 www웃음에 익숙해져있는wwwwwwwww

아 참 이럴 때가 아니지
답레 기다리며 쟈라미 윅기 만들어 드리겟습니다 기다리쇼 ㄱ

위윅기가뭐에요!? 저 공부 열심히 한Wwww 하지만 윅기가뭔지모르겟어요.
두근두근. 아침부터 팝그작 각을 주시는 선배들. 좋아요 🥰🥰🥰

분명 그런 식으로 느끼지 않았을 텐데,
그럴 일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니시카타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왔을 때,
코우는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었음을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스스로의 감정이 단순한 것은 아니라고.
그 감정이 「연애적」 의미냐고 한다면...

"...그럴지도...모르겠습니다."

코우가 시선을 내리깐다.
차갑고 거친 콘크리트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열의있던 트레이너는, 익숙치 않은 감정 앞에서 한없이 위축되고 있다.

"미안합니다."
"술이 들어가서 제정신이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코우는 안경을 벗고, 얼굴을 한 손으로 쓸어내린다.
살갗이 화끈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단지 취했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만 돌아가죠."

그 말만을 남기고, 코우는 그대로 니시카타를 지나쳐간다.

윅기는 위키!
상황극판 어장(커뮤)들은 대부분 스레디키라는 사이트에 개별 위키가 있어용

>>919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B5%EC%8B%9C%EC%96%B4%EC%8A%A4%20%EC%9B%A8%EC%9D%B4%EB%B8%8C

나무위키 - 참치상판앵시어스웨이브버젼!
유용하니 참고하면 좋다구~
시트스레에 없는 내용이 추가되기도 하고 한번에 정리된 정보도 있어서 편리~

>>920
wwwwwwwwwwwwwww
wwwwwwwwwwwwwwww

이번 회식의 새로운 승자:어딘가에 숨어서 엿듣고있을 피리카

>>920
그대로 미즈호를 지나쳐 가려 하는 코우의 팔을, 미즈호는 바로 붙접으려 하였습니다.
당장이라도 벗어날 수 있는, 코우 기준으로 그리 강하지는 않은 악력입니다.

"...코우 씨. 아직 제 대답 듣지 않으셨잖아요. "

미즈호는 자신을 지나치려는 코우를 향해 돌아보며,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여기서 제가 [ 네 ] 라고 답하려는 걸 듣지 않고 가시면 어떡하나요? "
"바보 코우 씨. 사람의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답니다. 아무리 술이 들어갔다 하셔도 이건 듣고 가셔야지요. "

[ 코우 기준으로 ] 강하지 않은 악력

아!!! 그게 그거였구나!!! 뭔지 모르겠고 신기해서 쟈라미 이름만 들어갓다 나왓다 들어갓다 나왓다만 반복중이었는데
두근두근 저도 나오면 설레발치면서 nn번 무한반복으로 들어갔다 나갔다 해야만

아 미즈호 고릴라무스메 아닙니다 아무튼 그럼 ^^
쟈라미주를 위해 날조 수정을 하겠읍니다

>>926 님 지금 님 항목 만들어놨으니까 당장 들어가기 ㄱ

>바보 코우 씨<

이 고릴라
완전 사랑에 빠져있군

>>928 저 오시자마자 들어가서 쟈라미보고 오타쿠함박웃음짓고잇는중. 아 최고다. 아 여기 재밌다. 짱이다…… 위키도 수시로 들락날락해야겠어요. 저 바로가기로 바탕화면에 정리 다해뒀다 이말입니다.

>>929 아 아무튼 악력 묘사 보면 고릴라무스메 아니다 이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쟈라미주를 위한 설명:
미즈호 또레나는 고릴라무스메란 별명이 있습니다
악력 최고속도 주량 부문에서 1위를 하고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미친 피지컬의 소유자라서

>>932 미치겠군진짜
말딸이랑 같이 달리는 부분은 실제 일상에서 돌린 거라 반박할수가 없는게 ㄹㅈㄷ

헐… 미즈호 씨 사실 귀를 숨긴 고릴라무스메 트레이너였구나… <<날조

아닙니다 쟈라미주 음해를 믿으면 안됩니다

"그런건 성과가 아니야."

"트레이너는 중앙의 우마무스메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식단 관리도, 키가 크거나 근육이 붙거나 하는것도... 평범한 일이야."

"모르는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거야? 넌 결국 아무런 성과도 못낸거잖아."

"우리의 성과는 레이스를 뛰는 그 1분 남짓한 시간, 거리가 길어지면 2분, 3분 남짓한.. 고작 그 짧은 시간에 정해지는거야."

"그 때에 가서 변명을 할거야? 병약했지만 여기까지 왔다.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아아, 그래도 달리는건 즐거웠지. 그렇게 추억을 곱씹으며, 이 작고 갑갑한 마을에서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한채 도망친 패배자로써 살거야?"

"그게, 그 병약한 몸을 이끌고 달리는 너의 각오야?"

나는 가만히 너를 바라보았다. 당장에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너는 나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날 비웃지 마. 그런 눈으로 날 쳐다보지 마.

"단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라도 더, 날 그 이름으로 부른다면 가만히 두지 않을거야."

너를 똑바로 쳐다보며 크게 소리쳤다. 어느새 꽉 쥔 두 손에서는 조금씩 피가 흘러나와, 손톱을 붉게 물들였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당장에라도 무너질것 같은 얼굴로- 나는 너와 마주했다.

"친구놀이같은건 더이상 필요없어. 너, 레이스에서 내게 1착을 빼앗겼을때, 내가 내민 손을 잡을 수 있어?"

"지금 서로의 두 다리를 걸고 레이스를 하자고 하면, 넌 달릴 의향이 있어? 난 각오가 되어있어. 모든것을 버려서라도 이뤄내고 싶은 나의 꿈에 대한 각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열망."

"이제와서 다시 너와 친구놀이를 할 이유가 없어. 그 시간에 연습을 할거야. 시간이 아무리 있어도 부족해. 빛나는 저 아이들에게 내가 닿으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추한 모습으로 기억되겠네."

"상관없지. 내가 다 자초한 일이니까."

"그러니까, 마사바 양. 앞으로는 그정도 거리감으로 지낼까. 적당히 서먹서먹한 팀메이트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다.
나는 성장한줄 알았는데, 뒤틀려 있었던 모양이다.
몇년만에 만난건지조차 알 수가 없는데, 응어리졌던 감정들- 나 자신의 불안 속 피어오른 열등감같은 악감정들이
무자비한 가시가 되어 네게 마구 흩뿌려졌다.
너는 나의 감정 쓰레기통 같은게 아닌데.

너는...


"최악이야."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게 되었다. 입 안을 찢어질정도로 깨물며, 흐끅거리는 소리를 참는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었다.

또 다시 답레가 오래 걸려서 혼또니 모시아케 아리마셍ㅠㅠ
피폐에 진심이라 한 3번정도 이리저리 고쳐가면서 써버린wwww......... 혹시 뭔가 불편한게 있으면 편하게 말씀주십쇼~~

wwwwww 맛있어

😋😋😋😋😋

wwwwwwwww좋아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는www


수줍고 풋풋한 코우 X 저돌맹진 돌직구 미즈호 이 조합 진짜 너무 맛있어서 미쳐버릴것같은wwwwwwwwwwww
사랑은 직진이야~~ 빨리 사귀어~~~ 결혼해~~~~~~~~~~~~~~~~~~~~~~~~(메아리)

www윅기 좋아하는 쟈라미쟝 너무 귀여운wwwwwwwwwww 만나면 볼따구 와랄ㄹ랄라 해버리는www

니시카타가 붙잡자 코우는 별 저항 없이 그대로, 우뚝 멈춰선다.
그러나 고개는 돌리지 않고, 시선은 여전히 정면을 보고 있다.

"...대답은..."

듣고 싶지 않다.
그런 말을 하려 했는데, 그보다 니시카타의 뒷말이 더 앞섰다.
그리고 코우는, 결국 놀란 표정으로 그녀를 돌아볼 수밖에 없었다
「네」라고 대답하려 했다고?

"그런...가요."
"제대로 못 들어서 그런데, 한 번만 더 말씀해주시면..."

그리고 되묻는다.
잘못 들은 게 아닌가, 정말 진심인가,
그런 우려를 품고서

일상 분위기가 정반대인wwwwww

아진짜어느스레든지금흥미진진해요영화관왔는데듀얼모니터로서로다른장르보는기분제가지금얼마나흥분했는지느껴지시나요!?아진짜여기최고다

이것이 앵시어스 웨이브다

>>942 불닭과 여름축제의 사과사탕 조합이라니 참을수가 없는ww
님 왜 이렇게 마성의 남자에요 빨리 대답해주십쇼 디지땅모드 ON되어버림

>>943 wwwwwwwwwwwwwwwww코이츠 너무 흥분해버린wwwwwwwwww

>>945 유사 디지땅 되어버린Wwwwww 자중할 수 없는Wwwwww
진짜너무좋아요. 여러분 천재예요. 진짜 짱. 최고.

>>946 코이츠wwwwww 표현 하나하나가 귀여워서 참을수가 없는ww
하지만 와따시는 알고있다....... 쟈라미주가 일상을 돌리면 어느새 무수한 디지땅들의 악수요청이 생겨날 거라는 것을............www

>>947 헐… 근데 저도 여러분들 하는거 보니까 일상? 역극…? 돌려보고 싶기도 하구 ㅋㅋ… 퇴근하면 스리슬쩍 염탐하며 기회를 보겠어요.

>>941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제대로 말하지 않으면. "

코우의 되묻는 모습에 어쩔 수 없다는 듯 깊게 한숨을 내쉬며 미즈호는 입을 열었습니다.

"전혀 욕심되지 않으신 것이니. [ 네 ] 라고 답변하겠답니다. "

이것은 쉽게 말해 승낙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코우의 [ 지나친 욕심 ] 에 대한 승낙의 뜻. 받아들이겠단 의미.

"다음 번 대답은 말로 하지 않을거랍니다. 코우 씨. "
"그러니까 제게서 두 번째 대답을 다시 해주시라 해주시면 안 되어요? "

이 말만은 진심이라는 듯. 미즈호는 코우를 뜷어지게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다음 번 대답을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정도면 충분히 대답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걸 제정신으로 쓰고 있는 내가 ㄹㅈㄷ

꺄아아아악!!!! 꺄아아아악!!!! 꺄아아아아아악!!!!!!

>>72 에서 나온 스불재가 결국 여기까지 온 썰 푼다.........

"적어도 이전의 나보다는 나아졌고, 더 나아질 가능성도 눈 앞에 있는데 이게 어떻게 성장이 아니야?"

"1착을 못할 가능성이 훨씬 높지. 우마무스메란 다들 그래. 그런데 모모짱은 마치 1착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삶과 지금껏의 노력이 모두 의미 없다는 듯이 말하네."

"1착만 하고 싶다면 경주 우마무스메를 노렸으면 안됐지. 그건 너 자신을 속이는 일이잖아. 나는 모모짱이 어떤 마음으로 달리는지 몰라. 아마 모모짱도 내가 어떤 마음으로 달리는지 모르겠지?"

"나는 말이야, 모모짱도 알고 있지만 어렸을때 부터 건강이랑 거리가 멀었지. 지금도 그래. 영양제랑 보충제, 식단까지 토할정도로 먹어야 지금의 체중을 유지할수 있어. 여기에 부상이라도 당해버리면 끝장이니까 도주 외의 선택지도 없지. 훈련도 다른 우마무스메들 만큼 강하게 받을수도 없어. 그래도 종종 병실신세는 지지만 하여튼."

"나는 이기는게 아니라 달리는게 좋아. 누구보다 빨리 달리고 싶지만 아마 그러지 못하리란것도 알아. 앞으로 길어야 2년인 나의 전성기를 달리기에 바친다는건 나의 가장 찬란한 순간이 남들에게 있어서는 지방의 이름없는 우마무스메의 발악으로 끝나도 좋다는 각오로, 혹은 그 전에 부상으로 은퇴해도 후회가 없으리라는 각오로 내 최선을 선택한거야."

"모모짱은 왜 달리는거야?"

잔잔한 파도처럼 마사바 콩코드의 말이 유키무라 모모카를 향해 나아간다. 올곧은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고, 유키무라 모모카의 꽉 쥔 주먹에서 피가 흐를 때 까지만 하여도 대답을 기다리려 하였으나 눈물을 흘리며 끅끅거리는 소리가 세어나오자 힘겹게 미소지으며 상대의 어깨에 팔을 둘러 최대한 가벼운 손길로 위로를 전해주려 했다.

지방의 우마무스메란 모두 그렇다. 우리는 취미 이상으로 달릴 가치가 없다. 청춘의 3년을 갈아넣어 모두가 누리는 반짝임과 아름다움을 모두 포기해봐야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중앙의 그녀들에 비하면 티끌만한 성취 뿐이다. 아마 대부분은 그 티끌도 손에 얻지 못하고 포기하고 좌절하여 상처입은체로 다른 길로 밀려나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기를 선택한 우마무스메라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야 했다. 다른 이들은 몰라도 자기 자신을 납득시킬, 달려야 할 이유가.

뭐지? 뭐 이리 장황한 헛소리(>>954)를 써놓았냐 이말이다.

>>948 wwww사실 밴커랑 그렇게 역극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지 않으니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할때 편하게 돌려보는ww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면서 하면 다들 친절하게 알려주는www

그리고 오늘 저녁 갑자기 선레를 써오겠다고 한 쟈라미주는
현역 작가 뺨을 왕복으로 쳐버리는 수려한 문장으로 금손을 과시하기 시작하는데............ TO BE CONTINUE

>>950 >>952 wwwwwwwww코이츠wwwwwwwwwwww 그렇게 말하는것 치곤 굉장히 공격적인www 주접을 참을수가 없는wwww

미즈코우 너무 맛있는wwwwwwwwwwwwwwwwwwwwwwwww

그래도 연애하느라 코칭 신경 안쓰면 큰일나는 wwwww
히지만 생각해보면 그런 시나리오도 재밌어보이는wwwwwww

다이고T를 필두로 빨간 두건을 두른 우마무스메들
연애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담당집중 보장하라 보장하라

쟈라미주에게 도움주고 싶지만
나는 벤커 몰라서 도움이 안 된다
그냥 쟈라미 꼬리 깨물게 해줘

무스메들 때문이라도 강제 비밀연애 하게 된 썰 푼다

>>956 크아악 코이츠 이렇게 신입에게 부담을 주기 시작하는데… 여기 제한이 20000자라구요? 일단접수완.

헤헤 선배님들 친절하고 유쾌해서 정말 맘 따땃해져요. 맛있다. 최고다. 짱이다. 자꾸 짱 최고로 돌려막는것같단기분드신다면근데진심이에요짱최고……

자고 일어났더니 아주 굉장한 스토리가 펼쳐진 건에 대하여

>>958 쟈라미꼬리는맛없성.

>>961 어서오시오 어서오시오 사미다레주
님 트레이너씨가 라이벌 팀 트레이너에게 go back을 했다는 소식인데요

>>955 코이츠wwww 달리는 이유를 물어놓고선 헛소리라고 하는건 어마어마한 기만인www

>>957 wwwwwwwwwwwwwwwwwwwwwww 드립이 심상치않은wwwwww 웃다가 쓰러질뻔한www

ㅋㅋㅋㄱㅋㅋ 어서오세요~~!! 전근데비밀연애도좋아요
비밀연애.
근데 이제 그 둘만 비밀인.

>>957 둘 연애 자체에는 관심이 별로 없지만 왠지 우마무스메들이 연애로 인해 소홀해진 것 같다고 상담해오면 진짜 담당집중보장권익위 조성하여 시위할 것 같은 느낌이wwwwww

>>966 교토파파가 노조를 결성해서 시위를 하려 한다!!!!!!

>>960 헉
님들 이것 보세요 쟈라미주가 20000만자 제한을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이제 쟈라미주 일상 돌릴 때 봉인구 풀었더니 땅이 꺼지는 전개로 가는 거 맞죠?

아 너무 무섭다

>>969 님 진짜 담당무스메들 때문이라도 강제비밀연애해야됨ㅅㄱ

>>968 코이츠 말은 이렇게 했지만 최대필력 3000 웃도는 허접인Wwwww 기력없음 고무줄 왔다갔다심해서 쫌 눈치보이긴 하는데 넹…

그래서저는선배님들극하는거보는거재밌어요. 와쿠와쿠.

애초에 공개연애할 생각이 없는wwww

펙트) 임wwwwwwwwww

>>963 크윽 끝까지 따라가서 직관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러나 알게 된다면 어머어머하고 축하하지 않을까여

>>9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고T를 필두로 시위하냐고요 이 사람도 우마무스메 트레이닝에 진짜ㄹㅇ진심인 것 같아서 무한 호감임ㅋㅋㅋㅋㅋㅋㅋㅜㅜ


모두 ㅎㅇ입니다~

>>971 앗 글쿤요 그치만 분량이나 속도가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혹시라도 부담을 가지지는 않아도 돼요
왜냐면 저도 손 느리고 기력 없어서wwwww

>>967 >>974
(대충 붉은 머리띠 하고 확성기 든 채 트레이너실에서 농성하는 모습)

>>962 응 아니야 쟈라미꼬리 최고맛있어~~~ 입안가득넣고서우물우물거리다말총기도로 넘어가서 켈룩켈룩거릴거야~

>>972-973 어차피 좁은 동네라 데이트하면 바로 들키는 wwwwwwwwww

사미레주 하이

>>976 미치겠네진짜

>>976 파파는 거기서 농성해 마사바는 미즈호집에서 농성할거야

>>979 담당 트레이너 맨션까지 가서 농성하는 무스메가 있다??????

ㅋㅋㅋㅋㅋㅋ너무 재밌다

>>976 wwwwwww 반성의 의미로 둘이서 손 잡고 반성의자에 앉아 있으세요!!

아 생각해보니까 이 생각을 써야 했는데
도쿄파파와 교토마마가 사귀면 무스메들한테 불륜입니까?

>>983 그것보다는
에에 또레나 우마무스메 이빠이 호딩하고 연애할 시간까지 나는구나

같은 감성

"...이번엔 제대로 들었습니다."

코우가 시선을 내리깐다.
갈 곳 잃은 눈길이 황망하게 허공을 좇는다.
낯짝이 차츰 달아오르는 게 명백히 느껴진다.
생각해보면, 누군가에게 이리도 노골적인 감정을 드러낸 건 처음이었나

"말로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그리고, 마찬가지로 니시카타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코우.

@코우주
진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시길 바라십니까?
이거 하면 돌이킬수 없음 ㄹㅇ

아
ㅋㅋ
이거 진짜 제정신으로 못쓰겠는데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얘들아(0명)나고조되고있어

까짓거 한번 해보죠(ㅋㅋ)

뽀뽀해(짝)
뽀뽀해(짝)

미치겠네 바로 답레 써옵니다(ㅋㅋ)

연애도 하고 팀 단위로 우마무스메를 관리한다... 이거 완전 초인
역시 교토의 마마는 히토미미라기엔 너무 강하군요
도쿄 파파는 엘리트의 저력을 보여주는 건가(?

근데 다음 어장에서.
지금 어장 상태 보셈 갈아버리기일보직전임

부부단위트레이너라니진짜룽하잖아요…

빨리 갈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고오니 몬가 일어난ㅋㅋㅋㅋ일어나고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사람들이 오는가..
두렵다

넌 달리는게 좋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달리는 이유에 대해서 묻는다.


난 그 말을 듣자, 울면서 고개를 들어 널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아주 오래전에 본, 낡은 TV속에서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던 그 우마무스메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 우마무스메가 달리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나, 최고의 우마무스메가 될거야. 목표는 일본 제일!"

"정말? 모모쨩, 대단해~"

그런 말을 들으면 난 씩 웃으면서 하염없이 달렸다. 작은 다리와 작은 발로, 어디까지나 뛰어갈 수 있는것처럼 달렸다.
달린다는건 즐거운 일이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올라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매일같이 산 속으로, 골목길 사이사이로 뛰어다니며 나만의 모험을 즐겼다.
친구들과 이리저리 쏘다니며 실컷 장난을 치고, 흙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날 따듯하게 맞아주는 엄마와 아빠.
아빠나 엄마와 목욕을 마치고 나오면 시원한 우유를 벌컥벌컥 들이켰고, 맛있는 밥을 먹었다.
여름날 툇마루에 앉아 수박을 먹고 얼마나 멀리 씨를 뱉을 수 있을지 장난치며 맡던 모기향의 냄새.
겨울날 눈을 굴리며, 손 끝이 빨개질때까지 만들던 작은 눈사람.

"모모쨩은 정말 빠르네~ 분명 일본 제일의 우마무스메가 될 수 있을거야!"

"정말?"

"그럼~ 당연하지. 모모쨩은 특별한 사람이란다. 내가 아주 사랑하는, 나의 소중한 딸이니까."


나는 달리고 또 달렸다.
달리는게 참을 수 없을만큼 즐거웠다.



"1착이 되는것은 누구인가, 프리스트 더 콜 이냐, 투스데이 플라워냐!"

"지금 1착으로 골인! 프리스트 더 콜, 1착을 달성합니다!"

"2착은 코차이로 투스데이 플라워, 그리고 3착은...."

내 이름이 불리는건, 아주 나중의 일이었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울고있는 나에게 엄마가 다가와서 조용히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괜찮아, 분명 다음번엔 이길 수 있을거야. 너무 울지 말고, 내려가서 같이 밥 먹자. 엄마가 같이 달려줄게.
날 위로하는 상냥한 목소리를 들으며, 다음번엔 반드시 이길거라고 다짐했다.



"1착은 투스데이 플라워! 훌륭하게 리벤지를 달성해냅니다!"

"2착은 프리스트 더 콜, 3착은..."

또 다시 나의 이름은 없었다.

나는 더 노력하기 시작했다. 더 많이 달렸고, 더 많이 먹었고, 더 많이 운동했다.

"1착은 체리 파르페! 체리 파르페, 훌륭하게 골-인!"

"2착은..."


노력이 부족한거야.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뛰었고, 더 많이 운동했다.

"1착은... 2착은..."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뛰었다.
예뻤던 나의 발은 어느새 흉터투성이가 되어있었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면 토하고 다시 뛰길 반복했다. 그러다 몇번 쓰러지고 나서야 집에 돌아왔다.
매일같이 코스를 뛰고, 흙투성이가 되어 돌아오면 조용히 욕실로 가 땀과 흙, 발의 물집이 터져 흘러나오는 피와 진물을 씻어냈다.
프로틴을 마셨고 철저하게 제한한 식사를 먹었다. 식었지만 괜찮았다. 혼자였지만 괜찮았다.
여름날, 벤치에 앉아 운동을 하고 축축하게 젖어버린 가죽 시트의 악취를 맡았다.
겨울날, 새하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발 끝이 붉게 물들때까지 만들던 눈 녹은 물웅덩이.

노력했다. 연애도, 사랑도, 친구도, 우정도 전부 필요없어.
일본 제일이 되고 말거야.



그렇게 나간 첫번째 데뷔전에서- 나는...


참패했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소리치며 울었다. 땅을 몇번이고 때리며, 손이 다 까져 제지당할때까지 멈추지 않으며, 목이 찢어져라 울었다.


나, 혹시 특별한 사람이 아닌거야?
나는 저 TV속 우마무스메처럼 반짝거릴수 없는거야?
이렇게 노력해도 안된다면, 나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거야?
닿을것 같은데 닿지 않아. 이대로 놓아주지 않는다는게 어리광이라는건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나의 소중한 꿈이잖아.
그것을 잃어버리면 내겐 무엇이 남는거야?


누군가 알려줘.



"난, 나는..."


추한 얼굴이었다.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어, 입을 어찌나 세게 깨물었는지 상처가 터져 피도 흘러내렸다.
네가 내 어깨에 팔을 두른다.

"코코쨘, 나... 더이상 달리는 이유를 모르겠어."

누가 좀 알려줘. 나는 하염없이 울었다.
그 날 처럼.

ㅋㅋ올것이 옵니다
나 손발 포기했음 다음 어장에서 봅시다ㅋㅋㅋㅋㅋ

wwwww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