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eka.cc/composer/11879]

"우리는 그다지 좋지 않은 사이에요.
하지만 서로 다른 기숙사생이기 전에
경쟁자이기 전에, 아카데미아의 학생이기 전에
저는 모두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잘 다녀오세요."

                    - 기라티나 학생회장 '카이'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856094/recent

본스레만 올리고 바빠서 이제야 왔네요.
먼저 공통적으로 시작되는 진행시작 레스 올릴게요.

진행은 진행레스에 앵커를 건 다음에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를 묘사해주시고 마지막에

!카이는 203번 도로로 향하였다

라고 느낌표를 붙이시고 캐릭터의 행동의 요약을 써주세요.

>>0

오늘은 아카데미아 아르세우스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축복시티에 위치한 포켓몬 트레이너 양성 교육기관 아카데미아 아르세우스. 고등부인 당신은 어제 여행에 필요한 돈과 물건들을 받았습니다.

아침이 밝았군요.

당신은 현재 기숙사에서 여행을 떠날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제부터 당신의 자유입니다. 행동을 묘사해주세요.

갱신

갱신할게! 흠 그런데 내가 사실 포켓몬을 빠삭하게 알고 있진 않아서... 정확하게 어디로 갈지 구체적으로 묘사해야 하는걸까?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감이 잘 안 잡히네 ;3

어서오세요 겨울주!

그런 경우라면 캡틴이 AI처럼 선택지를 제공해줍니다.

예를 들어서

!일단 밖으로 나가본다

라고 묘사하면

당신은 아카데미아의 기숙사에서 나왔습니다. 현재 위치는 축복시티입니다.

들어갈 수 있는 축복시티의 주요 시설 목록입니다.

- 스마트 로토무 주식회사
- 축복시티 방송국
- 포켓몬 센터
- 프렌들리 숍

축복시티를 나갈 수 있는 도로는 총 4방향입니다.

- 북쪽 : 204번도로(꽃향기마을 방향)

- 남쪽 : 202번도로(잔모래마을 방향)

- 동쪽 : 203번도로(무쇠게이트, 무쇠시티 방향)

- 서쪽 : 218번도로(운하시티 방향)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선택지를 드립니다.

캡틴 안뇽~ :3

앗 그렇다면 좀 번거롭겠지만 앞으로 진행시에 선택지 제시 가능할까? 겨울주가 게임은 좀 해보긴 했었는데 어디에 뭐가 있는지까지는 잘 몰라서 이동 시엔 좀 막막할 것 같아 ;3
아 그리고 질문! 포켓몬은 무조건 볼 안에 넣고 다녀야 돼? 안고 다닌거나 해도 될까?

>>6
네! 선택지 제공해드리겠습니다. :)
포켓몬을 무조건 볼 안에 넣고 다닐 필요는 없어요.
겨울주 말대로 안고 다녀도 됩니다.

>>2

어디보자... 어제 받은 물건들을 포함해 필요한 건 전부 챙겼고... 겨울은 마지막으로 짐을 한 번 더 확인한 뒤 옆에서 놀고 있던 메타몽을 안아올렸다.

"읏차."

여행에 대한 고양감으로 심장이 두근거린다.

"메타몽, 너도 기대되지?"

품에 안긴 메타몽을 쓰다듬은 뒤 기숙사 밖으로 나가본다.

!밖으로 나간다.

>>5

겨울의 메타몽은 쓰다듬음에 기분이 좋은지 메타몽 특유의 평온한 표정이 나타나며 편안해합니다.

겨울은 메타몽을 안고 기숙사 밖으로 나옵니다.

"어서 가보자고!"
"우와아!! 학교에서 해방이다!"

펄기아 기숙사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소리를 지르며 아카데미아 밖으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펄기아 기숙사의 반대편에는 디아루가 기숙사가 있군요. 고등부로 보이는 기숙사 학생들이 대열을 이룬 뒤에 열중쉬어 자세를 취하며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있군요.

"올해에도 우리들의 우수한 성과로...."

그 앞에서 누군가가 근엄하게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190cm에 육박하는 키와 다부진 체격. 푸른 소프트 투블럭 헤어에 반무테 안경을 쓴 엄격해보이는 남자. 디아루가 기숙사의 학생회장 '로건'입니다.

기숙사 사이에는 학교의 본관이 있군요.

<현재 갈 수 있는 학교시설>

- 펄기아 기숙사
- 본관
- 운동장

학교의 시설에 가지 않을 것이라면 당신은 자연스럽게 축복시티에 위치하게 됩니다.

[축복시티, 신오지방에서도 특히 근대적인 발전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마을]

<축복시티의 주요 시설>

- 스마트 로토무 주식회사
- 축복시티 방송국
- 포켓몬 센터
- 프렌들리 숍

<축복시티에서 나갈 수 있는 도로>

- 북쪽 : 204번도로(꽃향기마을 방향)

- 남쪽 : 202번도로(잔모래마을 방향)

- 동쪽 : 203번도로(무쇠게이트, 무쇠시티 방향)

- 서쪽 : 218번도로(운하시티 방향)

!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9

디아루가 기숙사에서 들려오는 재미없는 (겨울이 피셜이다) 연설에 겨울은 "그엑." 하며 고개를 내젓는다. 쟤네들은 참 재미없게 산단 말이지...

"메타몽, 어디로 갈래?"

메타몽에게 의견을 물으며 잠시 고민에 잠긴다. 흐음... 일단은 이제서야 고등부가 되었으니 안전지대나 다름 없는 학교에서 벗어나 모험을 떠나도 좋을 것 같다.
축복시티에 도착해 이젠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에 잠긴다. 포켓몬 센터에 가기엔 메타몽이 너무 팔팔하고, 프렌들리 숍에 가보기엔 이미 필요한 자원을 넉넉하게 받았다. 방송국이나 한 번 들러볼까?

!축복시티 방송국으로 간다

>>10

네. 디아루가 학생들도 학생회장의 연설이 지루합니다.
하지만 지루한 티를 내지 않고 근엄하게 연설을 듣고 있군요.

메타몽에게 의견을 물어도 평소 하던대로 흐물거릴 뿐입니다.

그렇게 당신이 선택한 장소는 축복시티 방송국.

방송국으로 들어가봅니다.

<축복시티 방송국>

- 1층 : 추첨 이벤트장. 트레이너 아이디와 일치하는 숫자가 나오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하는 곳이다.

- 2층 : 피팅룸 및 갤러리. 자신이 모은 악세사리와 옷으로 포켓몬을 꾸밀 수 있다(트레이너도 가능).

그런데..

"겨울이 아니야?!"

겨울이 들어가자마자 반기는 사람은 바로 펄기아의 학생회장 '화련'. 또래여자들보다 큰 키(160 후반대)에 태닝을 한 구릿빛 피부. 날카로우면서 호기로운 눈매를 가진 흑발의 미인. 펄기아의 학생회장입니다. 외향성이 강한 아이들의 회장답게 당신을 기억하고 있군요.

"우리 귀요미-! 여기는 어떻게 왔어? 언니 보고 싶었어?"

당신을 꽤나 반겨주는군요.

"다름이 아니고, 지금 아카데미아 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어..."

그 이벤트는 바로..

"방송국 PD와 배틀에서 이기면 포켓몬을 하나 골라서 받을 수 있대! 우리 처음부터 한 마리로 시작해서 버거울 거 아니야?! 해보자, 응?!"

!행동하십시오.

질문! 혹시 한 레스에 두 개 이상의 행동을 해도 될까? 추첨 이벤트도 해보고 싶고 배틀도 해보고 싶어서.

>>12
일단 원하는대로 행동을 기입해주시면 캡틴의 판단하에 판정을 내드리겠습니다..! 저도 묘사를 보고 검토한 뒤에 판단하거든요..!

>>11

"오오... 추첨 이벤트?"

정겨울이 이런 걸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 추첨 이벤트장으로 가려...다가 누군가 저를 반겨오는 통에 잠시 자리에 멈춰선다.

"오, 학생회장님?"

이런데서 볼 줄이야... 겨울은 자신을 격한 기세로 반겨주는 학생회장을 보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유 언니 보고 싶어서 온 건 또 어떻게 알고 이렇게 성대하게 반겨준데?"

학생회장이 여기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어쨌거나 맞춰주기로 한다. 착한 미인 언니니까!

"어 뭐야 그런게 있어? 배틀 할래! 아 근데..."

메타몽을 내려다봤다가 추첨 이벤트장으로 고개를 돌린다.

"추첨 한 번만 해보고 배틀해도 될까? 저거 해보고 싶어서."

!추첨 이벤트장으로 향한다

.dice 1 5. = 5

>>14

화련은 추첨을 먼저 한다는 겨울의 말에 웃으며 끄덕였다.

결과는...다섯 자리 수가 일치!!!!
흔하지 않은 일입니다. 이벤트 진행자가 상품을 가져오는군요.

!겨울은 '행복의 알'을 획득했다!

* 행복의 알 : 럭키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알. 포켓몬에게 지니게 한 뒤에 배틀을 하면 평소보다 1.5배의 경험치를 받는다.

"축하해, 겨울아! 이거 쉽게 얻을 수 있는 게 아닌데..나는 겨우 한 자리만 맞아서 하이퍼볼 하나만 받았어."

화련 역시 축하해주는군요.

"배틀은 저 PD님이랑 하면 돼."

한 PD가 카메라를 후배로 보이는 이에게 넘기고, 몬스터볼을 꺼내는군요.

!배틀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오오 뭐야 겨울이 운 좋아!

>>16

"와자뵤!!"

정체불명의 의성어를 내지른 뒤 얻은 행복의 알을 메타몽에게 지니게 한다.

"후후 역시 승리의 여신은 나의 편!"

화련을 보며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다.

"좋아 그럼 행운의 알도 얻어서 사기 충전도 됐겠다... 메타몽, 준비 됐지?"

메타몽을 바닥에 내려놓는다.

!배클을 시작한다

.dice 1 2. = 1 1겨울 2PD

>>18

"겨울아! 꼭 이겨! 언니가 보고 있다고!"

화련이 소리칩니다. 방송국 안이 가득 채워질 정도로 목소리가 크군요.

방송국의 PD의 포켓몬은 한 마리입니다.

"으으..방금 상대한 저 여학생의 밀로틱.. 끔찍했어.."

화련을 말하는 듯 하군요. PD는 질린 듯한 표정을 짓다가, 곧 몬스터볼을 던집니다.

!방송국 PD 종국은 에이팜을 꺼냈다!

!겨울의 메타몽의 특성 '괴짜'가 발현되었다. 변신을 쓰기 전에 먼저 에이팜으로 변신하였다.

타입 : 노말

특성 : 픽업 - 전투 종료 시, 10%의 확률로 도구를 주워올 때가 있다. 도구를 들고 있지 않을 시 적아 가리지 않고 직전에 사용된 도구를 줍는다.

스킬링크 - 2~5회 공격하는 기술이 명중하면 반드시 5번 공격한다.

기술 : 마구할퀴기, 스피드스타, 고속이동, 깨트리다

!메타몽은 상대 에이팜의 체력을 제외한 모든 것을 복사했습니다. 본래 변신을 쓰고나서 선공권을 포기함으로써 한 턴을 내어주는 것이 메타몽의 패턴이지만, 괴짜 메타몽은 바로 변신을 하기에 턴을 내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고로 현재 양측의 포켓몬의 스피드는 동일. 다이스 확률에서 겨울이 이겼으므로 겨울이 선공권을 가져갑니다.

!행동하십시오. 본작의 포켓몬과 다르게 기술이름만 부르는 것이 아닌, 어떻게 행동할지 자세하게 묘사해주시면 됩니다.

>>2
"오늘 신간이 나온다 했던가?"
멍!

보통, 일반적인 암멍이의 몸무게는 대략 9.2kg라고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중형견 정도의 몸무게이며, 하루종일 품에 안고 다니기 쉽지 않은 수준이다. 또한 사람의 머리 무게는 5에서 6kg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까 현재 티오는 제 머리보다 무거운 암멍이를 머리 위에 올려두고 태연히 걸어다니는 중이라는 뜻이다.

가라르 대재벌가의 막내는 그가 사랑해마지않는 화석 수준으로 목이 튼튼한 모양이다.

암멍이 정도의 무게는 문제도 아니라는 듯, 기대에 찬 표정을 한 도련님이 걸어가는 곳은 프렌들리 숍이었다. 오늘 화석 관련 잡지의 신간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은 탓이다. 오늘 분량의 예습 및 복습도 끝났으니 마음 편하게 새로운 정보를 찾으면 되었다.


!잡지 사러 프렌들리 숍으로 간다.

//으아 늦었다!
..아주 많이!

어서오세요, 티오주!

>>21

가라르 대재벌가의 막내 티오. 그는 암멍이를 데리고 프렌들리 숍으로 갔다.

!잡지의 가격은 50원입니다. 구매하시겠습니까?

>>22
"♬"

가벼운 콧노래가 나온다.

"감사해요. 부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랄게요."
멍!

성가가 어울릴 듯한 부드러운 소년의 목소리는 어딘가, 콧노래에 이어진 가느다란 흥얼거림과도 닮아있었고, 그 뒤를 암멍이가 경쾌하게 따랐다, 무척 정중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하고서 화석 관련 잡지를 든다.

! 구입합니다.

>>23

! 잔돈 : 19950원

프렌들리 숍 직원은 티오의 친절한 인사를 웃으며 받아주는군요. 자..이제 잡지를 볼까요?

잡지의 내용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느 지방에서 어느 화석이 발견됐다드니..새로운 종의 화석을 발견했다느니..그런데.. 어?

신오지방과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무쇠탄갱에서 화석 대량발생!!! 석탄을 캐는 용도로 사용되는 무쇠탄갱에서 역대급의 화석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화석들을 발견해낸 무쇠시티 체육관 관장 '강석'은 체육관 배틀에서 자신에게 도전해오는 트레이너의 자질을 시험해보고, 만족스럽다면 탄갱 박물관에서 복원한 화석 포켓몬 한 마리를 주겠다고 말하였다.]

잡지에는 발굴한 화석들을 배경으로 찍은 강석의 사진이 있군요.

!행동하십시오

>>24
새로운 종의 화석이라고 나온 것 중 몇개가 정답이었더라. 적어도 티오는 가라르에서 그 개판을 낸 뒤 아예 새로운 화석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저것도 복원하고 나면 익숙한 모습이 보일 확률이 높기에, 어렴풋하게만 기억해두고 다음 장으로 넘겼다. 그런데...

"암멍아."

잡지를 집어넣고 머리 위에서 꼬리를 살랑이던 암멍이를 품으로 내린 그는 암멍이와 눈을 맞췄다. 그의 눈은 기대감을 품은 채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놀러가요!"

화석 포켓몬을 받지 못해도 괜찮았다.
잔뜩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쁘지 않다는 계산이 섰다!

! 무쇠시티로 가즈아아

>>25

무쇠시티로 가려고 하는데.. 당신은 이동수단이 두 다리 밖에 없습니다! 무쇠시티로 가기 위해서는 203번 도로와 무쇠게이트를 지나야 됩니다.

!당신은 203번 도로로 이동합니다.

203번 도로에는 야생 포켓몬들이 평화롭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야생 포켓몬 목록>
비버니
케이시
찌르꼬

그리고 배틀을 하고 있는 반바지 꼬마들과 짧은 치마 소녀들도 있군요.

이대로 쭉 가면 무쇠게이트입니다.

!어떤 행동을 취하실 겁니까?

>>2
"젤다, 씁, 안돼. 볼에 넣어버린다?"

무덤덤히 포켓몬에게 핀잔 주며 최소한으로 추려 싼 짐은 배낭 반 정도의 부피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여행의 시발점이니 뭐니 하더라도 이미 한번 여행길에 오른 소년이니 별 감흥 없겠다. 이제부터 뭘 하랴, 확연한 목표도 없이 꼬링크가 나가자고 방문을 긁어대는 것을 보면 무작정 열어 본다.

!밖으로 나간다

#시트 통과 고마워요! 잘 부탁해요-

>>27

휘트는 젤다를 데리고 기숙사 밖으로 나옵니다.
기라티나 기숙사인 당신은 다른 기숙사 학생들과 다르게 잔모래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잔모래마을,해변 바로 옆에 있어 갯바람의 냄새가 감도는 모래 마을]

<시설>
- 포켓몬 센터
- 프렌들리 숍
- 마박사 연구소

<통로>
서쪽 : 201번도로(진실호수, 떡잎마을 방향)
북쪽 : 202번도로(축복시티 방향)

"휘트?"

기숙사에서 나온 당신을 반갑게 반기는 인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 스레 제1권 표지의 주인공, 기라티나 학생장 '카이'입니다. 170 중반대의 키와 금색 장발꽁지머리에 금안을 지닌 소년. 같은 하나지방 출신에 나이도 같아서 당신이 편한지, 말을 놓은지 꽤 된 사이입니다. 16살에 하나지방에서 전당등록을 해본 전적이 있는 실력자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보니깐 반갑네. 혹시 어디 가는 길이야?"

!행동하십시오

갱신! 어 혹시 >>20에서 '자세한 묘사'가 무슨 뜻인지 물아봐도 될까? :3 예를 들어 마구할퀴기를 쓴다면 기술 이름을 외친 다음에 에이팜으로 변신한 메타몽이 마구 할퀴는 묘사를 쓴다던가 하는 식일까?

>>29
어서오세요! 겨울주!

자세한 묘사는 '포켓몬의 움직임'을 말한 겁니다.
미리 부연설명을 해드릴 걸 그랬어요..😅😅

예를 들어서 단순히 !메타몽(에이팜)은 마구할퀴기를 시전했다! 가 아니고

!메타몽(에이팜)은 상대 에이팜에게 빠르게 달려들어서 몸을 숙인 다음에 에이팜의 허벅지에 깨트리다를 시전했다!

이렇게 말이죠.

>>28

"아, 카이."

젤다는 오랜만에 본 카이가 반가운지, 놀자며 카이의 발치에서 치대고 있다. 꼬링크의 부비적대는 움직임에 행여 카이가 감전될까봐 곧 휘트가 수거해 그의 품 안에 안긴 꼴이 되었다.

"아니, 갈 곳은 없는데 나와 봤어. 나 대책 없는거 알잖아."

작게 미소지으며 회답을 들려준다. 꼬링크는 여전히 신났는지, 휘트의 품 안에서 꼬리를 살살 흔들고 있다.

"넌?"

!대화

>>20

"멋지게 이길 테니까 잘 보고 있으라구!"

화련을 향해 당당하게 말하며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린다.

메타몽은 전투에 들어거자마자 상대 포켓몬인 에이팜으로 변신했다. 그런 메타몽을 보는 겨울의 표정이 기세등등하다.

"좋아 그럼... 메타몽, 마구 할퀴기!"

!겨울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메타몽(에이팜)이 상대에게 달려들어 상대의 안면에 마구 할퀴기를 시전했다

// 이런 느낌이면 될까? :3

>>31

젤다가 카이의 발치에 치대니, 카이는 웃으며 젤다를 쓰다듬군요. 하지만 이내 곧 휘트에게 다시 안기지만요.

"갈 곳이 없다라.. 사실 나도 그렇고 기라티나 학생들이 거의 그렇긴 해. 이미 모험을 다녀와본 애들이니깐.."

카이는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말하네요.

"나는 마박사님 연구소에 가는 길이었어. 마박사님이 우리 아카데미아 학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해가지고.. 귀찮지만 않다면 너도 같이 갈래?"

!행동하십시오

>>32

겨울의 메타몽은 상대 에이팜에게 빠르게 달려들어서 마구할퀴기를 시전합니다!

상대 에이팜은 갑자기 달려드는 메타몽에 당황했는지, 빠르게 거리를 벌리려고 했지만 메타몽이 이미 한수 더 빨랐습니다.

!스킬링크 발동! 2-5회 공격하는 마구할퀴기가 5회 모두 적중했습니다.

상대 에이팜의 얼굴에 손톱자국들이 났군요.
마구할퀴기가 끝나자, 에이팜은 메타몽의 가슴팍을 밀어내서 거리를 벌립니다.

!상대 에이팜은 스피드스타를 시전했다!

원거리 기술인 스피드스타를 시전합니다.
에이팜의 꼬리에서 여러 별들이 나와서 메타몽을 덮칩니다.

!스피드스타는 필중기이므로 반드시 명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타몽은 스피드스타를 맞고 밀려나지만 마구할퀴기를 맞은 에이팜보다는 데미지가 덜 들어갔습니다. 왜냐면 스피드스타보다 마구할퀴기 5회 들어간 것이 데미지가 더 크거든요.

!행동하십시오

>>32
맞아요:) 그렇게 서술하시면 됩니다.
겨울주가 어떻게 묘사하냐에 따라서 일정한 보정이 적용될 수도 있어요!

>>36

마구 할퀴기가 적중한 건 총 다섯 번. 그것까진 좋았지만 상대의 스피드스타 역시 적중했다.

"메타몽, 이 배틀만 끝나면 치료해줄게...!"

으음 원래 이러면서 성장해 가는 거라지만... 자기 포켓몬이 상처 입는 모습은 몇 번을 봐도 마음이 아프다.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 게 좋겠지.

"메타몽, 이번엔 깨트리다!"

!겨울의 메타몽(에이팜)은 상대 에이팜의 몸통에 있는 힘껏 깨트리다를 시전했다

// >>37 그렇구나~ 설명 고마워!! :3

>>38

"좋아! 배틀학 수업을 잘 들었구나. 노멀 타입의 약점인 격투기술로 단숨에 끝내는 거야!"

화련이 칭찬하는군요.

하지만..상대 에이팜은 원거리에서 스피드스타를 맞추고 차분하게 메타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방금의 마구할퀴기는 갑자기 달려들어서 당황하여 맞았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에이팜이 메타몽의 몸통에 시전하는 깨트리다를 차분하게 점프를 하며 피하는군요.

!메타몽의 깨트리다가 빗나갔다.

에이팜은 이때가 기회라는 듯이 점프를 하고 착지를 하면서 메타몽의 머리 정중앙에 깨트리다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행동하십시오. 아직 맞은 거 아닙니다!

>>39

화련의 칭찬이 무색하게, 메타몽(에이팜)의 공격은 빗나갔다. 이후 돌아오는 반격!

"으앗 메타몽 피해!!"

!겨울의 메타몽(에이팜)은 몸을 낮춘 뒤 옆으로 피하려 한다

>>26
평소 같았으면 잠시 배틀을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겠지만, 오늘은 조금 급하다.
그러므로 암멍이를 품에 안은 채 걸음을 재촉했다.

!빠르게 무쇠게이트로 간다

>>33

카이의 말에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이던 휘트는 곧 대화를 잇는다.

"하나에서 태어나 사천왕 정도는 깨야지 했는데, 막상 뭘 다시 시작하려니 별 동기가 없네."

그러고 보니 카이는 전당등록까지 마쳤었지. 아 부럽다. 블래리님 실물목격... 별 감흥 없는 무표정으로 당신을 뚫어져라 보다 뒤늦게 질문에 답한다.

"나라도 괜찮다면. 네가 끼워준다는데 가야지."

무덤덤히 답하며 당신과 발걸음을 옮깁니다.

!마박사 연구실로 동행

와 모두 안녕하세요~~ 시트 너무 잘 읽었어요 모두 그저 갓캐 ><

>>40

"점프를 했을 때 스피드스타를 썼었어야 됐는데!"

상대 에이팜이 점프를 했을 때, 메타몽의 꼬리로 스피드스타를 썼다면 착지하는 에이팜을 견제하고 깨트리다도 불발시킬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서로 스피드가 비슷해서 그런지..극적으로 피해냈군요!

!상대 에이팜의 깨트리다가 빗나갔다!

그런데..에이팜의 손이 땅에 박혔습니다!
에이팜이 파워가 그다지 강한 녀석은 아니지만 착지하는 중력 때문에 파워가 더 가중되어서 깨트리다를 시도한 손이 땅에 박혀버렸네요!

"으아아..에이팜! 어서 빼내!"

!이때가 기회입니다. 행동하십시오

>>41

티오는 무쇠게이트에 진입했습니다.
203번 도로와 무쇠시티를 잇는 짤막한 동굴입니다.

동굴에는 꼬마돌과 주뱃이 돌아다니지만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군요.

이대로 쭉 가서 나가면 무쇠시티입니다.

!행동하십시오

>>44

상대의 공격이 빗나갔다.

"잘했어 메타몽!"

거기에 더불어 손까지 바닥에 박힌 상태... 지금이 기회다!

"지금이다! 깨트리다!"

!겨울의 메타몽(에이팜)은 상대 에이팜의 머리에 있는 힘껏 깨트리다를 시전한다

>>43 휘트주 안냥~~
나야말로 휘트 시트 잘 읽었어!! 휘트가 고기를 잘 꿉는다니 언제 한 번 구워줭~ >~<

>>42

"아아..그 일은 나도 안타깝게 생각해.. 너는 결백한 사람이었는데.."

카이는 휘트의 사정을 알고 있는 듯,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말합니다.

"좋아, 어서 가보자고."

휘트와 카이는 마박사의 연구소로 이동합니다.

<마박사의 연구소>

"왔는가? 자네 옆의 소년은 누구인가?"

마박사가 카이를 반기고, 휘트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같은 기숙사 동기에요. 이름은 휘트구요."

"그렇구만. 잘 왔군. 나는 마박사라고 하네, 휘트군."

마박사는 자기소개를 하고 본론부터 말하기 시작합니다.

"본론부터 말하지. 카이, 자네가 네오 갤럭시단과 네오 로켓단의 행위에 맞서주게. 자네가 굳이 이 신오지방의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유가 그것이지 않는가?"

"녀석들로 인해 포켓몬의 연구계는 더 퇴보하고 있어. 네오 갤럭시단 녀석들은 되도 않는 포켓몬 해방을 외치고, 로켓단 녀석들은 야생의 포켓몬들을 쓸어담으니.."

"현재 경찰조직이나 포켓몬 레인저들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네. 하지만 현재 학생신분인 자네가 맞서도, 경찰을 제지하던 세계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네. 자네가 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말이야."

그런데..이 얘기..단 둘이서 얘기해야 되는 내용 아닌가요?

마박사는 휘트까지 이 얘기를 듣고 있단 걸 이제야 알고나서 당황합니다.

"이런..누군가가 들어버렸군.'

!행동하십시오

>>46

메타몽의 깨트리다가 에이팜의 급소인 정수리에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 효과는 굉장했다!
! 급소에 맞았다!

에이팜은 그대로 기절했습니다.
겨울의 메타몽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군요!

!겨울은 방송국PD 종국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겨울은 2500원을 받았다.(누적금액:22500)

"이런..또 졌어..이번에는 메타몽에게.."

PD는 맥빠진 표정을 짓는군요.

"잘했어!! 역시 내 후배야! 믿고 있었다고!"

화련이 축하해주는군요. 곧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이 몬스터볼 3개를 들고와서 포켓몬을 꺼냅니다.

"승리하셨죠? 이 셋 중에서 한 마리를 고르시면 됩니다."

<포켓몬을 선택하자!>

- 모부기
- 팽도리
- 불꽃숭이

!행동하십시오

>>48

Damn... 어째 나갈 타이밍을 못 잡은 듯 한 휘트는 그저 문 근처에 기대 서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제 잘못도 아니고... 아니다, 공기를 잘 못 읽은 자신 탓도 있겠지만 보통 이런 얘길 할 땐 자리 비켜달라고 하지 않나..? 시덥잖은 두뇌의 항연은 표면으론 드러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해야 될 판이다.

"아, 못 들은 걸로 하겠습니다. 마저 얘기 나누세요."
"카이, 난 밖에서 기다릴게."

목례를 간단히 하고선 자리를 비켜주려 한다.

!뒤늦게 나가주기

>>47 ㅋㅋㅋㅋㅋ 아 겨울이 맛있게 꾸워줘야져 언젠가 솜씨 뽐낼수 있게 해주세요

>>50

"이런 내 정신 좀 보게.."

휘트는 인사를 하고 나갔습니다.
휘트가 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서 카이가 나옵니다.
그리고는 당신에게 다가오는군요. 몬스터볼 세 개를 쥔 채로요.

"휘트!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 박사님이 가끔 이런 걸로 덜렁거리시는 분이라..미리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어야 됐는데.."

그리고는 몬스터볼에서 포켓몬들을 꺼내는군요.
리오르,랄토스,조로아입니다.

"박사님이 번거롭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이 포켓몬들 중 하나를 전해달래. 하나만 가지고 여행을 떠나기에는 번거롭지 않으시냐면서.."

<포켓몬을 선택하십시오!>
- 리오르
- 랄토스
- 조로아

!행동하십시오

>>49

상대 에이팜은 기절했다.

"잘했어 메타몽! 상처는 나중에 포켓몬 센터에 데려가서 치료해줄게."

상처약이 있긴 하지만 포켓몬센터가 먼 건 아니니까... 상처약은 포켓몬 센터에 들르기 힘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남겨둬야지.
겨울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메타몽을 쓰다듬은 뒤 축하해주는 화련을 돌아보며 주먹을 쥔 채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거 참 고민이 많이 되는데... 메타몽, 어느 아이가 좋아?"

메타몽을 품에 안아들며 잠시 고민하다 결정을 내린다.

"불꽃송이, 너로 정했다!"

!불꽃송이를 고른다

>>51 ㅋㅋㅋㅋ 휘트가 솜씨를 뽐내줄 그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3

>>53

!겨울은 불꽃숭이를 선택했다.
!불꽃숭이는 겨울의 포켓몬이 되었다!

[불꽃숭이의 특성은 HP가 1/3 이하로 내려가면 불꽃타입 기술이 1.5배 더 강해지는 '맹화'입니다.]

[기술 : 할퀴기/째려보기/불꽃세례/도발]

"배틀 잘 봤어! 겨울아. 포켓몬도 축하해. 나는 이만 나가볼게. 연고시티에 포켓몬 콘테스트가 있거든..나중에 보자!"

화련은 겨울에게 축하의 인사를 남기고 나가는군요.

!행동하십시오

>>55

겨울은 자신의 또 다른 파트너가 된 불꽃송이에게 하이파이브를 시도한다.

"둘 다 안고 다니고 싶은데 어째서 인간의 팔은 두개인가..."

메타몽을 품에 안은 채 시무룩해하다 불꽃송이를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질문한다.

"어깨에 앉아서 다닐래?"

싫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겨울은 멀어지는 화련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건넨다.
흠 이제 어쩐다... 2층은 분명 피팅룸이었을텐데... 아이들을 꾸며줄만한 악세사리가 아직은 없는 관계로, 일단 방송국에서의 볼일은 끝난 거 같다.

"메타몽, 치료하러 가자!"

!겨울은 메타몽과 불꽃송이를 데리고 포켓몬 센터로 간다

>>56
불꽃숭이는 신나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어깨에 앉아서 다닐 거냐는 겨울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겨울의 어깨로 올라가는군요.

겨울은 포켓몬 센터로 갑니다!

포켓몬센터에는 간호순과 럭키가 있군요.
저들에게 말을 걸어야 치료가 가능합니다.

!행동하십시오

>>57

겨울은 메타몽은 품에 안고, 불꽃송이를 머리에 얹은 채 포켓몬 센터로 향했다. 나중에 포켓몬이 더 늘면 그땐 어떻게 하지... 머리에 이고 다녀야 하나.

진지한 고민을 하던 겨울은 간호순과 럭키에게 다가간다.

"언니! 우리 메타몽 좀 치료해 주세요!"

!치료를 부탁한다

// 방금 검색해보니 불꽃송이가 6키로가 넘어가네...? (동공지진) 어깨에 이고 다닐 수 있는 무게인가 싶지만 창작물적 허용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0
그러고보니까 겨울주가 포켓몬을 잘은 모르다 보니... 어디 이동할 때 진행이 좀 더딘 것 같기도 한데 이해해주길 바라... ;3 약간 얼타는 중이거든...

>>52

"아냐, 내가 눈치껏 나가야 했는데."

카이에게 답해주다가도 볼에서 포켓몬이 나오면 관심은 그쪽으로 쏠린다. 그중 악타입의 조로아에 눈이 제일 먼저 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테다. 다시 악 타입으로 엔트리를 채우려는 생각은 아직 없지만서도. 세 마리 다 훑어보더니 다시 카이 쪽을 본다.

"이럴 필요까진 없으신데... 사양 않고 받으려 해도 누굴 데려가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히네."

카이를 멀뚱히 쳐다보다 무릎 굽혀 세 포켓몬을 가만 바라본다. 품에 안고 있던 젤다는 어느샌가 볼 안에 넣은 채로.
두 팔 살짝 벌려 기다려 본다.

!냥택 시도

>>58

"안녕하세요! 포켓몬 센터입니다. 포켓몬을 치료해드리겠습니다."

메타몽은 몬스터볼로 들어가고, 간호순은 그 몬스터볼을 받아서 치료기구에 넣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복이 끝났네요.

"회복이 모두 끝났습니다. 다음에도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간호순은 회복이 끝난 메타몽의 몬스터볼을 겨울에게 건내면서 친절하게 인사를 드립니다.

!행동하십시오

//지금 잘하고 계십니다, 겨울주 :) 의기소침 하실 필요 없어요! 무언가 막히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dice 1 3. = 1 1리오르 2랄토스 3조로아

>>59

휘트는 본인이 안 고르는군요. 본인의 선택이 아닌 포켓몬에게 간택을 받으려는 휘트군!

결국 다갓의 영향인지, 리오르가 휘트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인지 리오르가 휘트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는군요.

!휘트는 리오르를 선택했다.

[리오르의 특성은 풀이 죽지 않는 '정신력'입니다.]

[전광석화/메탈크로우/카운터/분발]

"리오르에게 선택을 받았구나. 랄토스? 너는 나랑 같이 가자."

카이는 랄토스를 선택하는군요.

!행동하십시오

>>60

메타몽의 회복이 끝나자마자 겨울은 메타몽을 포켓몬 볼에서 꺼낸 뒤 다시 품에 안아들었다.

"이리 와 메타몽! 보고 싶었어~"

얼마 떨어져 있지도 않았으면서 메타몽의 흐느적한 몸에 얼굴을 비벼본다.

"그으럼 이제는 어떻게 할까..."

일단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축복시티는 싹 한 번 둘러보고 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여기 조금만 더 둘러보고 다음에는 꽃향기 마을로 가자~"

메타몽과 불꽃송이에게 말하며 주식회사로 가본다.

!스마트 로토무 주식회사로 향한다.

//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잉 >.0 사실 포켓몬에 흥미는 있는데 잘은 모르다 보니 계속 이게 맞나? 맞나? 하게 되더라고 ;3
아무튼 겨울주는 게임 같은 걸 하면 맵 구석구석 전체를 다 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인지라 일단 축복시티 쪼매 더 둘러볼게 :3

>>63

회복된 메타몽은 겨울에게 다시 안기는군요!

겨울은 그렇게 포켓몬들과 함께 스마트로토무 주식회사로 갑니다!

<스마트로토무 주식회사>

이 세계관에서 스마트폰의 역할을 하는 '스마트로토무'를 연구하는 회사에 방문했습니다. 고층의 건물이지만 2층부터는 이곳의 회사원들 만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서오세요! 스마트로토무에 신기능을 설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우징머신'이란 기능으로, 이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에 보이지 않는 아이템들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겠습니까?"

!행동하십시오

겨울주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화이팅이에요 :)

Picrewの「にこっと！おんなの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JGA4Zc27F #Picrew #にこっとおんなのこメーカー

이거는 화련의 픽크루..

>>64

"오?"

잘은 모르겠지만 보이지 않는 아이템들을 탐지해준다니 설치해서 손해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혹시 누가 알아, 바닥에 진귀한 아이템들이 떨어져 있을지!

"설치할게요!"

!다우징머신을 설치한다

아니 시상에나 뭐야 화련이 예뻐 :3 저렇게 예쁜 언니야인줄 알았으면 더 달라붙었을텐데(?)

>>67

"네! 스마트로토무를 잠시 주시겠습니까?"

직원이 겨울의 스마트로토무에 핀을 꽂고 기능을 설치하기 시작합니다.

"끝났습니다. 저희 기능을 사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의 스마트로토무에 다우징머신이 설치되었다.

직원이 겨울에게 스마트로토무를 돌려줍니다.

!행동하십시오

//캡틴은 이만 자러갈게요:) 진행을 이어주시면 내일 퇴근하고 이어드릴게요.

>>69

겨울은 직원에게 스마트로토무를 건네준뒤 직원이 작업을 마무리 하기를 얌전히 기다렸다.

좋아 그럼 이제 이것도 다 됐으니...

"음 프렌들리 숍은 굳이 갈 필요 없을 것 같고... 바로 꽃향기 마을로 갈까 얘들아?"

!메타몽과 불꽃송이에게서 동의를 구하며 북쪽의 204번 도로로 간다

// 잘 자! :3

>>45
꼬마돌..
지금보다도 어렸을 적에는 꼬마돌 안에 화석이 있지 않을까? 라며 다소 호러틱한 상상을 하기도 했었다. 이 말을 들은 형이 데구리를 끌어안으며 기겁했던 것까지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은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 무쇠시티로 직진.

>>70

겨울은 204번 도로로 향합니다!

204번 도로는 전형적인 풀숲이 섞인 도로군요.
풀숲에서는 비버니와 꼬링크들이 돌아다니며, 나무에는 게무소들이 달려 있습니다. 나뭇가지에는 찌르꼬들이 앉아서 쉬고 있군요. 풀숲 사이에서 꼬몽울들이 광합성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짧은치마 소녀들과 반바지 꼬마들도 몇 있군요.
이들에게 다가가서 먼저 배틀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꽃향기마을에 가려면 저 앞에 있는 '험한 샛길'을 지나야 됩니다.

!행동하십시오

>>71
티오는 무쇠시티에 도착합니다!

[무쇠시티,천연자원이 풍성한 에너지 가득한 탄갱 마을]

<주요 시설>
- 탄갱 박물관
- 무쇠체육관
- 무쇠탄갱

<통로>
서쪽 ← : 무쇠게이트
북쪽 ↑ : 207번도로(영원시티, 천관산 방향)
남쪽 ↓ : 무쇠탄갱

!행동하십시오

>>73
경쾌하게 걸어가던 티오는 표지판 앞에서 렉에 걸린듯 멈춰섰다. 탄갱 박물관.. 분명 화석들도 있겠지. 뚫어질듯 박물관 세 글자에 시선을 쏟던 그는 암멍이가 한숨을 쉬듯 '앙!'하고 울자 그제서야 몸을 움직였다.

"..일단 일부터 해결하고 느긋하게 관람하는 게 좋겠지?"
멍!

물론, 티오가 탄갱 박물관을 처음 갈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흥미 있는 것은 언제나 발걸음을 붙잡는 법이다.

!무쇠체육관 쪽으로

>>74
티오는 그대로 무쇠체육관에 갑니다!

체육관에 가지만.. 어라라? 체육관에 아무도 없네요?
체육관 트레이너들도.. 관장도 없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목소리가 들리는군요.

"바쁘다, 바뻐..응?"

무쇠시티의 체육관 관장인 '강석'입니다.

"아카데미아의 학생이구나? 혹시 잡지에서 이벤트를 보고 온 친구니?"

강석이 수건으로 땀을 닦고 웃으며 말합니다.

!행동하십시오

>>75
이벤트 장소가 여기가 아닌 건가? 솔직히 다소 흥분해서 꽤 막무가내로 달려온 게 맞았기에, 티오는 잠시 곤란한 낯을 보였다. 바닥에 내려놓은 암멍의 앞발을 쥐고 흔들며 어쩌지- 하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썩 처량했다. 다행히, 체육관 관장은 곧 돌아왔다. 들어오며 한 말도 흐르는 땀도 그렇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게 확실히 보였다.

"네."

티오는 강석을 발견하고 바로섰다. 푸르게 빛나는 두 눈은 기대감으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으며, 발치에 선 암멍이는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멍!'하고 울었다.

"먼저,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벤트를 개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화석에 관심이 많았기에 잡지에 적힌 이벤트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양 손을 바르게 모으고 정중하게 말하는 티오의 낯은 매우 밝았다. ..뺨에 반창고가 붙어있지만.

"알아봐주신대로 저는 아카데미아 아르세우스의 학생 티오라고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한다.

>>76
"오? 화석에 관심이 많았구나. 이거 오랜만에 보는 인재인 걸? 좋아, 그 이벤트.. 후회스럽지 않게 치뤄주지."

강석은 티오의 열정이 마냥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다가왔는지 눈빛이 불타기 시작하네요.

"좋아. 나는 무쇠체육관의 관장 '강석'이라고 해. 바위타입 전문 트레이너지..원래라면 체육관 트레이너들을 전부 이겨야 나를 상대할 수 있지만.."

"바로 여기서 승부하자고!"

!배틀을 수락하겠습니까?

>>77
"부디,"

뉴스보이캡을 눌러쓴 소년이 미소지었다. 회색 바위벽으로 감싸인 체육관은 그 성질 탓인가 어렴풋이 흙내가 났다. 텁텁한 그 냄새는 소년에게 있어 익숙한 것이었다. 모자도, 옷도 고급품. 남들은 차마 손이 떨려 사지도 못할 것들이 더럽혀지든 말든 신경쓰지 않은- 커다란 가방을 휘둘러 모래먼지를 일으키며 물러섰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앞을 지키고 선 암멍이의 눈이 빛났다. 언뜻 녹색이 비치는 듯 했으나 착각이라는 듯 선명한 하늘색으로.

멍!

작고 용맹한 울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시조새(아케오스)의 비행처럼요."

!배틀 수락

>>78

"결의가 남다른데? 시작하자고!"

!체육관 관장 강석과의 승부가 시작됐다!(소지 포켓몬 : 2마리)

강석은 표정이 진지하게 바뀜과 동시에 몬스터볼을 던집니다.

"가라! 꼬마돌!"

!강석은 꼬마돌을 내보냈다!

!티오의 암멍이가 강석의 꼬마돌보다 스피드가 높기에 티오에게 선공권이 주어집니다.

!행동하십시오

>>79
바위타입은 대체로 스피드가 느리다. 편견에 가까우나 이는 사실이다. 당장에 강석이 꺼낸 꼬마돌만 해도 행동이 빠르다고 하긴 힘들다..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니다. 록커트와 같은 속도 상승 기술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꽤 재빠른 포켓몬은 있다. 예를 들어, 암멍이라거나.

그리고 속도가 빠르면 대부분 유리하다.

"암멍아, 개척하기."

그러니 더 빨라지면 더 좋다. 거기다, 개척하기는- 풀타입 기술이다.

!빠른 스피드를 살리며 '개척하기' 단, 대응이 어렵도록 다소 엇박으로 들어간다.

>>80

암멍이는 우월한 스피드로 풀숲에서 튀어나오 듯이 개척하기를 사용하여서 꼬마돌을 타격합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하지만 스피드가 느린 대신에 취약한 타입의 공격을 받아도 버티는군요. 특히 물리공격에 강하지요. 맞자마자 손으로 암멍이의 발을 붙잡습니다.

!꼬마돌은 돌떨구기를 시전했다!

그대로 돌떨구기를 시전하는 꼬마돌!
하지만 암멍이는 바위타입입니다. 같은 바위타입의 물리공격에 맞아도 미약한 생채기 수준의 충격만 받은 암멍이군요.

둘은 다시 대치하게 됩니다.

!행동하십시오

>>81
+ 개척하기의 영향으로 암멍이의 스피드가 증가했습니다!

>>81
한 번의 공방을 지켜본 소년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암멍아."

허나 나온 것은 지시가 아닌 나지막한 부름. 그리고 거기에서 이어진 핑거스냅.
소년의 손끝이 경쾌하게 튕기며 '딱'소리를 내었고 암멍이가 빨라진 스피드로 돌진.. 하는 듯 하더니 갑작스레 뒤로 빠지며 입을 열었다.

멍!


!빨라진 스피드로 공격하는 듯 페이크를 주어 헛공격을 유도하고 '멀리짖음'으로 공격력을 높인다.

>>83

"꼬마돌! 녀석이 공격해온다! 버티기!!"

꼬마돌은 방어태세를 잡으며 버티기를 시도하지만..
티오와 암멍이의 페이크로 박자를 놓쳤습니다!

!암멍이의 공격력이 증가했다!

"꽤나 센스가 있는데? 꼬마돌, 구르기!"

꼬마돌은 몸을 구르면서 암멍이에게 돌진하기 시작합니다.

!행동하십시오

>>84
안정적이고 피해없이 공격력이 높아졌다. 용맹하게 목소리를 높인 암멍이는 몸을 낮추고 꼬마돌을 주시했다.

"감사합니다. 그럼 암멍아."

강석의 소년은 부드럽게 웃었다. 칭찬을 늘 기쁘나 마무리를 지어주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소년은 암멍이를 불렀다. 하지만 역시 그 이후는 침묵. 손가락을 튕기지도 않고 다른 제스쳐도 없이 고요했다. 꼬마돌이 가까이 올 때까지도 소년은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그리고 암멍이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가만히 상대를 주시하다..

"구멍파기."

차분하게 울려퍼지는 목소리에 따라 땅을 파고들었다.


!꼬마돌이 충분히 돌진할 때까지 기다리다 구멍파기. 단 구멍을 얕게 판 뒤 자기 위를 스쳐지나갈 때 곧장 공격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후는 거리 벌리기.

암멍이는 높아진 스피드 덕에 빠르게 구멍을 파고 들어갑니다. 꼬마돌이 암멍이의 위를 지나갈 때..공격이 적중합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강석의 꼬마돌은 쓰러졌다!

"굉장한 걸? 하지만 이거는 몸풀기야. 본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가라! 두개도스!"

!강석은 두개도스를 내보냈다!

두개도스는 공격력에 치중된 포켓몬입니다.
암멍이보다 현재 스피드가 한두 단계 더 느린 상태이긴 하지만 파워는 압도적입니다. 반격을 당할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공격해야됩니다.

!행동하십시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할게요! 수고하셨어요 :)

수고하셨어요!

>>86
"두개도스!"

배틀이 시작된 후 시종일관 차분하던 소년의 얼굴에 옅은 홍조가 피었다.
두개도스. 박치기 포켓몬. 대략 1억년 전의 밀림에서 살고 있었다고 하는 먼 과거의 포켓몬. 단단한 머리에서 나오는 박치기의 파괴력은 감탄을 자아낼만 하다. 실제로 본 적도 있고. 그러니.. 약점도 알고 있다.

꼬마돌보다 빠르지만 여전히 암멍이보다는 느리고
꼬마돌보다 공격력은 강하지만- 방어력은 반도 못된다.

"암멍아,"

부드러운 목소리가 지시를 내린다.

"Rock Throw(돌떨구기)"

! 물러선 채로 거리를 유지하며 돌떨구기. 단, 두개도스가 박치기로 부수더라도 조각이 날려 시야가 방해될 위치로.

>>72 이런 경우에는 일단 도로나 풀숲으로 진입하면 될까? 아니면 '꼬몽울둘이 있는 곳으로 간다', '반바지 꼬마 앞으로 간다' 식으로 상세히 적어야 될까? :3

갱신..캡틴이 어제 야근을 하고 바로 숙면을 취했어요.
출근하고나서 잠시 짬내서 온 상태랍니다..🤣🤣

>>90
겨울주 자유에요! 다시 축복시티로 돌아가도 좋고 풀숲으로 진입해도 상관 없어요. 아니면 바로 험한샛길로 진입해도 좋고요. 상세히 적어주시면 행동에 관한 보정이 붙을 수 있기에 좋아요!

>>89

"두개도스! 그냥 맞아주고, 땅고르기로 응수해!"

티오와 암멍이는 두개도스가 박치기로 돌을 부수는 걸 이용한 작전을 펼쳤지만..숙련된 두개도스에게는 먹히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아무리 방어력이 약해도 같은 바위타입의 공격을 맞아도 생채기만 난 모습을 보입니다. 두개도스는 있는 힘껏 땅을 밟아댑니다. 암멍이가 서있는 땅이 튀어나오면서 암멍이를 공격합니다!

두개도스 특유의 강력한 물리공격으로 인해 암멍이는 큰 충격을 입습니다.

!효과가 굉장했다!
!땅고르기의 효과로 암멍이의 스피드가 감소했다!

!행동하십시오

>>92 땅고르기.
땅타입 기술은 아마 저거 하나. 그렇다면 걱정 요소가 하나 줄어든다
속도가 느려졌어도 아직은 이쪽이 더 빠르며 공격력이 높아진 상태다.

톡, 톡, 바닥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짧은 고민이 이어지고 소년의 자그마한 입이 벌어진다.

"암멍아"

부드러운 부름. 그리고 핑거스냅.
이어지는 지시는 하나도 없지만, 암멍이는 기꺼이 돌진했다. 무엇을 바라는지 알고 있다는 듯
마치 아까, 멀리짖기 때와 같이.


! 멈추는 일 없이 돌진하다, 다시 한 번 뒤로 뛰는 듯.. 하더니 '개척하기'를 사용하여 급가속, 개척하기로 치고 직진하여 빠져나간다.
히트 앤 런.

>>93

"두개도스! 저 암멍이가 무슨 작전을 펼칠지 몰라. 거리가 좁혀질 때까지 차분하게 암멍이를 관찰해!"

암멍이는 아까 멀리짖음과 비슷한 작전으로 돌진을 하면서 상대의 카운터를 유도하는군요. 하지만 강석의 두개도스는 차분합니다. 거리가 완전히 좁혀질 때까지는 빈틈을 주지 않아요.

암멍이가 개척하기로 거리를 순식간에 좁힐 때 두개도스도 기다렸다는 듯이 머리에서 회색빛을 내며 암멍이를 머리로 박아냅니다. 바로 '아이언 헤드'입니다. 그런데..암멍이만 당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언헤드와 개척하기가 동시에 적중됐거든요. 다행히도 아이언헤드의 부가효과인 풀죽음은 발동되지 않았군요.

!효과가 굉장했다!
!암멍이의 스피드가 올라갔다

암멍이는 땅고르기와 아이언헤드..강력한 공격들을 두 번이나 맞아서 거의 쓰러지기 직전인 상태로 갑니다.

하지만 이건 두개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암멍이를 순식간에 기절 직전까지 몰고가는 공격력을 지녔지만 방어력은 최약. 가뜩이나 강해진 암멍이의 공격력에 약점인 풀타입 기술까지 맞으니..두개도스도 암멍이와 상태가 동일합니다.

이제부터 상성이나 위력에 관계없이 누가 먼저 공격을 맞추느냐가 승부입니다.

!행동하십시오

>>94 마지막 한 방.
상황이 여기까지되니 확실히, 배틀은 마냥 생각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좀 더 실전을 배워둘 걸 그랬을까?

"-암멍아."

소년은 손가락을 튕겼다.
어떻게 호흡을 맞출 지는 정했다. 어디까지 통용될 지는 모르겠지만.

암멍이가 크르릉, 소리를 낸다. 평소에 내던 귀여운 울음에 비하면 거칠고, 사납다. 즉슨 전의로 불타오르고 있다. 푸른 빛에 언뜻 녹색이 섞여보이는 건 착각일 것이나..
언젠가는, 어쩌면.

그리고 개는 땅을 박찬다.

!다시 올라간 스피드로 돌진. 전과 같이 돌진하며 '개척하기'를 쓰지만.. 공격하지 않고 물러서기. 즉 개척하기를 사용한 상태로 회피하여 적의 공격을 흘린 후 타격한다.

>>95

암멍이는 방금처럼 돌진해옵니다.
두개도스는 저 돌진을 근접기로 반격하는 것이 위험하기에 안정적으로 원거리에서 땅고르기를 쓰려고 합니다.

돌진해오는 암멍이에게 두개도스는 땅고기르기를 시전했습니다. 방금의 작전을 경험했기에 일정지점에서 다시 물러날 것이라고 예측한 두개도스. 땅고르기는 암멍이가 물러나려는 지점에 깔끔하게 시전됐습니다.

그런데 암멍이는 맞지 않았군요. 빗나갔어요.

왜냐고요? 개척하기를 백스텝으로 응용해서 한 박자 더 빠르게 물러났거든요.

"....!"

그대로 빈틈을 노출한 두개도스는 암멍이의 개척하기에 쓰러집니다.

!강석의 두개도스는 쓰러졌다!
!티오는 무쇠체육관 관장 강석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

강석은 헬멧을 깊게 눌러쓰며 잠시 표정을 가리더니, 이내 곧 웃으며 티오를 축하해줍니다.

"축하해! 무쇠체육관을 통과했구나!"

!티오는 상금으로 10000원을 획득했다(누적금액:24950)

!행동하십시오

>>96
녹색의 궤적이 흔들거린다. 녹색 수풀처럼 일렁이던 빛이 사그라들고, 남은 건 상처가 난 몸으로 굳게 선 암멍이와, 속도에서 차이가 결정나 쓰러진 두개도스였다. 숨을 고르듯 등을 들썩이던 암멍이는 곧 소년을 돌아보고선 크게 짖었다. 멍! 하고. 그 작고 위풍당당한 모습에 소년은 웃음을 띄운 채, 몸을 숙이고 팔을 벌렸다. 타다닥. 암멍이는 기다렸다는 듯 소년의 품에 뛰어들었다.

수고한 암멍이를 끌어안은 소년은 그 등을 천천히 쓰다듬어주다가 뒤늦게, 주저앉았다. 다리에 힘이 풀렸다. 배틀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카데미에 오기 전에도 형이나, 가끔 사용인과 하기도 했다. 다만 상대측에서 봐주는 게 뻔히 보였었고, 아카데미에 와서 몇 번 해보긴 했지만, 이렇게 수싸움이 심하지 않았다.

시종일관 침착하고 차분하게 배틀에 임한 소년이나, 실제로는 긴장 속에 있었다.

"후우.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강석 관장님."

암멍이를 품에 안고 일어난 소년은 호흡을 가다듬고 (삐뚤어진 모자를 바로 쓰고) 정중히 고개를 숙였다. 방금 강석이 헬멧으로 표정을 가리는 것을 눈치챘으나 그저 웃을 뿐이었다. 체육관 관장을 할 정도의 사람이다. 승부욕이 적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이어나가는 배틀에 대한 감상은, 다소 상기되어 목소리가 아까보다 반톤 정도 높아져있었다,

"무척 가슴 떨리는 배틀이었어요. 특히 두개도스의 터프한 파워가 무척이나. 역시 그 단단한 머리에서 오는 화력은 로망이 있네요."



!대화한다

>>97

"너와 암멍이도 굉장히 강했어. 분명 너의 암멍이는 내 두개도스보다 객관적으로 약해. 하지만 트레이너와의 유대와 호흡이 그걸 극복했어. 만약 평범한 유대였으면 승부는 달라졌겠지..잘하고 있어. 지금처럼만 해주면 더 훌륭한 트레이너가 될 거야."

강석은 배틀에 대한 소감을 말하며 티오와 암멍이의 유대를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건 무쇠체육관을 통과했다는 증거야."

!티오는 '콜 뱃지'를 받았다!
!티오는 기술머신 116번 '스텔스록'을 획득했다!

"너희들의 유대에 감명 받았어. 치료는 이 자리에서 해줄게."

!암멍이는 강석의 치료를 받고 완전히 회복되었다!

"이제 이벤트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겠지? 탄갱 박물관으로 가자."

!티오는 탄갱박물관으로 이동합니다.

[탄갱 박물관]

무쇠시티의 탄갱 박물관입니다. 본래 석탄을 전시하는 박물관이지만 최근에 화석이 대량으로 발굴되었기에 많은 화석이 전시되어 있군요. 화석을 복원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고요.

"자, 어느 화석을 받고 싶니? 화석을 선택하면 바로 복원해줄게."

[화석 목록]
- 조개화석
- 껍질화석
- 비밀의 호박
- 뿌리화석
- 발톱화석
- 두개의 화석
- 방패의 화석
- 덮개화석
- 턱화석
- 지느러미화석

!화석을 선택하십시오!

>>98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화석들. 그 앞에 선 티오의 얼굴은 상기되어 붉은 기가 감돌고 있었고 눈빛은 또 어찌나 초롱초롱한지. 자신의 생일이어도 이렇게 기뻐하긴 힘들겠다 싶을 정도였다. 거의 한계까지 몸을 기울이던 그는 강석의 말에 아주 진지하게.. 무척이나 진중하게 고민을 시작했다. 티오의 발목에 몸을 비비던 암멍이가 하품을 크게 내뱉을 정도로 고심한 끝에야 그의 입이 열렸다.

"맨 처음에는 역시 견고라스..그러니까 턱화석이라고 정했었..는데요."

잠시 턱화석을 바라보던 티오가 손끝으로 두개의 화석을 가리켰다.

"아무래도, 멋진 배틀을 보여주셨으니 끌리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턱화석은 나중에, 제가 발굴하는 걸로."


!두개의 화석을 선택한다.

>>99

"꽤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구나? 천천히 생각해도 괜찮아."

강석의 눈에도 티오가 꽤 고민하는 것이 보이는 모양이로군요.

"처음에는 턱화석이었는데?"

강석은 턱화석을 보며 말했다.

"두개의 화석? 내 두개도스가 인정받는 기분인 걸? 좋아! 바로 복원해줄게. 조금만 기다려줘!"

강석은 미소를 지으며 두개의 화석을 들고 어디론가 갔습니다. 10분이 지났을까? 강석과 복원된 두개도스가 티오 앞에 나타납니다.

"두개도스? 오늘부터 너의 주인이 될 사람이란다. 이 사람이라면 너가 믿고 따라도 좋아."

두개도스는 방금 복원되어서 그런지 갸우뚱한 표정을 지으며 티오에게 다가갑니다.

!두개도스는 티오의 포켓몬이 되었다!

[두개도스의 특성은 상대의 방어적 특성을 무시하는 '틀깨기'입니다.]

[박치기/기충전/겁나는얼굴/승부굳히기]

"그런데..화석을 발굴할 거라고 했지? 그렇다면 이거 가져가."

!티오는 탐험세트를 받았다!

"지하통로로 가는 탐험세트야. 그곳에서 화석을 발굴하면 여기 탄갱 박물관으로 와! 복원시켜줄게."

!행동합시시오

//이만 자러갈게요 :D 진행을 이어주시면 내일 이어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72

겨울은 204번 도로에 진입했다.
주위의 포켓몬들과 트레이너들을 보니 기분이 들뜬다.

"메타몽, 불꽃송이, 준비 됐지?"

!야생 포켓몬과의 조우를 바라며 풀숲을 가로질러 험한 샛길을 지나간다.

// 에구야 최근에 일이 좀 있어서 늦어버렸네 ;3
>>91 그렇구나 설명 고마워~

>>102

[험한 샛길, 204번 도로와 꽃향기마을을 잇는 동굴]

겨울은 험한샛길에 당도했습니다.

이름과 같이 험한 절벽들이 보이지만 꽃향기 마을로 가는 통로는 평평한 평지입니다. 야생 포켓몬인 주뱃,고라파덕,꼬마돌들이 보이네요.. 고라파덕은 이미지대로 그저 멍하니 자신의 머리를 만지고 있고, 꼬마돌은 겨울을 봐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지만..주뱃들은 겨울을 경계하고 있네요. 물론 조심히 지나간다면 먼저 덤비진 않습니다.

!행동하십시오

갱신

>>100
"잘 부탁해. 두개도스야."

아직 상황을 잘 모르겠는 듯 갸우뚱하는 두개도스를 향해 몸을 숙였다. 자신을 가만히 올려다보는 붉은 눈이 귀여워, 베시시 미소를 지으며 폭 끌어안았다. 몇 번 정도, 등을 쓰다듬던 그는 힘을 주고 두개도스를 안아들었..다. 여리여리한 소년이 31.5kg짜리 꼬마 스티기몰로크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

"우와. 알고는 있었지만, 너 무겁구나."

정작 본인은 태연하게 반응했다. 그래도 오래 들고있는 건 힘들 것 같아, 금방 내려뒀다.

"..정말인가요? 와, 와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걸 어떻게 보답해드려야할까요.."

집에 연락해서 탄갱쪽에 투자를 좀 해달라고 할까? 안전사고는 늘 주의해야하고 탄광산업의 미래가 크게 어둡지도 않은 것 같으니 나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좀 과하게 될 수 있으니까 장비만 새로 맞춰달라고 하는 것도..
..티오는 이런 생각을 집에서 반찬 부탁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생각했다.


!감사. 압도적 감사.

>>103

고라파덕.

뒤뚱거리는 저 몸매.
짧동한 팔.
흐리멍덩한 눈동자.

봐도 봐도 귀여움 그 자체인 포켓몬이다...

"좋아. 고라파덕을 잡아야겠어."

!고라파덕 앞으로 다가간다.

>>105

강석은 무거운 두개도스를 생각보다 힘겹지 않게 드는 티오를 보며 속으로는 놀라지만 티는 내지 않습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소년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는군요.

"보답이라..그래. 무언가를 받았으면 보답을 하는 게 도리지."

"나한테서 받은 두개도스와 암멍이. 꼭 유대를 키우며 더 훌륭한 트레이너가 되어서 돌아오는 것. 이게 보답이야."

이제 슬슬 만남을 끝내고 발걸음을 옮겨야겠군요.

!행동하십시오

>>106

!정말로 앞으로 가겠습니까?

※ 야생 포켓몬을 굳이 싸우면서 잡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뒤에서 접근해서 싸우지 않고 몬스터볼을 던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야생에서는 무조건 일대일로 싸우란 법은 없습니다. 속된 말로 '다굴'이 가능합니다. 물론 당신도 당할 수 있지요.

!행동하십시오

>>108

!고라파덕의 뒤로 최대한 소리내지 않고 살금살금 접근해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워졌을 때 고라파덕을 향해 몬스터볼을 던진다.

// 오 게임이랑 같은 형식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몰래 던져봐도 되는구나 :3

>>109

사실 이 기척을 숨기고 움직이는 법은 소위 '짬'이 많이 차야 들키지 않는 법입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겨울의 움직임은 다른 포켓몬이었다면 알아채서 바로 경계했겠지요.

하지만..상대는 고라파덕..고라파덕 아니랄까봐 뒤에서 누가 오는지도 모르고 앞만 보며 멍하니 있습니다.

그리고..겨울은 몬스터볼을 던지는군요!
그대로 고라파덕의 뒷통수를 적중합니다.

!포켓몬의 뒤를 몬스터볼로 적중시키면 포획률이 늘어납니다

몬스터볼이 세 번 가량 흔들리다가..얌전해집니다.

!겨울은 고라파덕을 잡았다!

[고라파덕의 특성은 날씨의 효과를 무효화시키는 '날씨부정'입니다.]

[물의파동/마구할퀴기/염동력/사슬묶기]

!행동하십시오

//레전드 아르세우스라는 시리즈의 방식을 적용해봤어요:)

>>110

겨울은 몬스터볼이 흔들리는 것을 긴장된 표정으로 바라본다. 몬스터볼이 총 세 번 흔들린 이후 잠잠해지자 겨울은 주먹을 쥐고 하늘로 처올린다.

'나이스...!'

혹여나 다른 포켓몬들의 관심을 끌까 싶어 속삭인 뒤에 얼른 가서 고라파덕이 든 포켓몬 볼을 주워든다.

"음... 이 아이도 내놓고 싶은데 자리가 없으니..."

머리에 얹히기엔 좀 불안하고... 별 수 없으니 이 아이는 볼에 넣어서 데리고 다녀야겠다.

"미안해 답답해도 조금 참아줘."

이제 어찌할까 주변을 둘러보던 겨울은 포켓몬 트레이너들과 배틀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용돈 벌이 겸 포켓몬들 훈련 겸!

!풀숲에서 나와 트레이너들이 서있는 도로로 진입한다.

>>111

겨울은 트레이너와 배틀을 하기 위해 204번 도로로 다시 나옵니다.

204번 도로에서는 트레이너들이 승부를 벌이고 있고, 아카데미아의 학생들도 몇 명 보이는군요.

그런데 상대를 찾고 있는 듯한 반바지 소년이 한 명 보입니다.

!승부를 거시겠습니까?

※ 이 어장에서는 플레이어가 NPC에게 승부를 먼저 거는 방식입니다. "너 나 꼴아봤지? 포켓몬 승부다!!"같은 귀찮은 전개는 캡틴도 극혐합니다!!

!행동하십시오

>>112

겨울의 레이더에 상대를 찾고 있는 듯한 반바지 소년이 들어온다. 겨울은 메타몽을 품에 안은 채 소년의 앞으로 다가간다.

"얘! 나랑 배틀 안 할래?"

!반바지 소년에게 배틀을 신청한다

// 그렇다면 겨울이가 먼저 "너 나 꼴아봤지? 배틀이다!"(아님)을 시전하는 것으로 :3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궁금한 게, 배틀을 하면 포켓몬들에게도 경험치가 쌓이고 성장하는 방식은 맞지? :3 레벨은 따로 없는 것 같긴 했는데... 리드 포켓몬 한 마리가 배틀에 나가서 경험치가 쌓이면 다른 포켓몬들도 따라서 경험치가 어느정도 쌓이고 하는 시스템이 있는 시리즈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선 경험치 누적이나 성장 시스템이 어떻게 돼?

>>113

"좋아! 아빠한테 받은 포켓몬으로 이길 거야-!"

!반바지 소년 철우에게 승부를 걸었다!
!소유 포켓몬 2마리

!철우는 비버니를 내보냈다!

!내보낼 포켓몬을 선택하십시오!

//경험치 누적은 본작의 시스템을 채용하진 않았어요. 레벨 시스템도 없어요. 대신에 배틀을 하면 할 수록 포켓몬이 더 숙련되어 가고, 능력치도 더 오르는 식으로 캡틴이 보정을 해줄 거에요! 그리고 이 어장에서는 배틀을 한 포켓몬만 강해져요. 나머지 배틀을 안 한 포켓몬도 강해지면 진행이 너무 쉬워지거든요. 이 점은 이해해주시면 좋겠어요😂😂

>>114

"불꽃송이! 이번엔 네 차례야!"

!어깨에 매달려 있던 불꽃송이를 내보낸다

// 숙련도랑 능력치 자체는 있는 거구나. 응응 그 부분은 게임에서 적용됐던 부분이라 일단 혹시 싶어서 물어본 거구 아니어도 상관 없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 아무튼 알려줘서 고마워! :3

>>115

!겨울은 불꽃숭이를 내보냈다!

!불꽃숭이의 스피드가 더 높기에 선공권은 불꽃숭이에게 주어집니다.

!행동하십시오

>>116

"좋아 불꽃숭이, 불꽃세례!"

!겨울의 불꽃숭이가 상대 비버니의 얼굴을 향해 불꽃을 내뿜는다

>>117
불꽃숭이의 불꽃세례가 비버니의 얼굴에 적중합니다!

"비버니! 몸통박치기!"

!비버니는 몸통박치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방금 얼굴에 불꽃을 맞아서 그런지 일시적으로 시야에 혼선을 줬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몸을 던지네요.

"으아아..거기가 아니야!!"

!하지만 빗나갔다

!행동하십시오

>>118

"잘했어 불꽃숭이!"

이쪽의 공격은 명중, 상대방의 공격은 빗나갔다.

"불꽃송이, 할퀴기!"

!겨울의 불꽃송이가 엉뚱한 곳으로 몸을 던진 상대 비버니에게 달려들어 몸통에 할퀴기를 시전한다

>>119

불꽃숭이는 빠르게 접근해서 비버니에게 할퀴기를 시전합니다. 그런데.. 한 번만 할퀴는 것이 아니네요? 4번을 할퀴고 있습니다.

!철우의 비버니는 쓰러졌다
!겨울의 불꽃숭이는 마구할퀴기를 배우고 싶어한다..다른 기술을 잊고 마구할퀴기를 배우겠습니까?

"내 비버니는 아직 약한 녀석이야! 이 녀석이 진짜라고!"

!철우는 귀뚤뚜기를 내보냈다!
!포켓몬을 교체하시겠습니까?

!행동하십시오

갱신

>>107
"다음에는, 좋은 화석을 발굴해서 오겠습니다."

그리 말하며 티오는 고개를 푹 숙였다.
박물관에서 나온 그의 걸음은 가벼웠다. 두개도스도 받았고, 이제 지하대동굴에서 탐험도 가능해졌다. 티오는 잠시 뚜벅뚜벅 걸어오는 두개도스를 볼에 넣을까 고민했지만, 방금 태어난 것과 다를 바 없는 두개도스가 거리를 걸으면 흥미진진해하는 것이 뻔히 보여 웃음을 흘리며 천천히 걸음을 늦췄다.

암멍이를 앞세우고 주변을 둘러보느라 여념이 없는 두개도스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걸어갔다.

"일단은 돌아가고.. 그 주변에서 탐험을 시작하자."


!아카데미로 돌아가자.

>>122

티오는 아카데미로 돌아가기 위해서 무쇠게이트에 진입합니다.

[무쇠게이트]

※ 4족 보행에 스피드 종족값 90 이상의 포켓몬이 있으면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지상 라이딩 포켓몬에 탑승하면 야생 포켓몬이 나오는 도로나 던전을 생략하고 바로 다음 장소로 건너뛸 수 있습니다.

※ 비행 포켓몬이 있다면 공중 라이딩도 가능합니다. 이미 한 번 들러봤던 장소에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바다나 강 역시 물타입 포켓몬이나 파도타기를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있어야 건널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아로 가기 위해서는 203번 도로로 다시 나와야겠군요.

!행동하십시오

>>62

리오르! 예상도 못한 포켓몬이 다가와 그는 눈을 휘둥그레 뜬다. 그 사나운 인상 누그러져 조금 어벙벙한 표정인 채, 캥캥 목 긁는 소리를 내 오던 리오르를 안아든다.

"한참 챌린지 할때 루카리오 되게 자주 봤었는데."

"...그리고 볼때마다 그 스피드와 화력에 골치 썩었었지." 꽤나 작은 덩치의 포켓몬이 신기했는지, 리오르의 앞발에 달린 뿔을 엄지로 살살 쓰다듬기만 하다 카이 쪽으로 시선을 고친다.

"새 포켓몬과 친밀도 쌓을 겸, 시간 되면 승부 한 판 해 볼래?"

!질게 뻔한 승부 걸기

#일이 쌓였어서 인제야 오네용..

>>124

"그 빠른 녀석이 힘도 어찌나 센지, 코멧펀치가 너무 얼얼했어. 필중기인 파동탄도 쓰니깐..까다로운 녀석이지. 어쨋든 악타입 위주로 키우다가 격투타입을 키우게 되어서 조금 새로울 수도 있지만 너라면 훌륭하게 키울 수 있을 거야."

카이는 휘트를 믿는 눈빛을 보이내요.

"음? 시간이야 많다만..그래, 알았어."

! 휘트는 기라티나 학생회장 카이에게 승부를 걸었다
! 카이는 2 마리의 포켓몬을 소유했다

! 카이는 랄토스를 내보냈다

! 휘트의 꼬링크와 리오르 모두 카이의 랄토스보다 스피드가 높기에 선공권은 휘트에게 주어집니다

!내보낼 포켓몬을 선택하십시오

!행동하십시오

//고생하셨어요!

>>125

"학생회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네. 말도 잘하고."

카이의 격려에 눈 접어 옅게 웃음짓다가 승부를 승낙받자 그 눈 도로 반절 뜬다. 능구렁이같은 얼굴을 하곤 안아든 리오르를 슬쩍 내려다보며 속삭인다.

"배틀 할래?"

그러고 보니 루카리오 계열은 마음을 읽어낼 수 있었지, 휘트는 리오르의 반응을 보고 다시금 기억한다. 리오르는 그 말이 채 나오기도 전에 눈을 반짝이고 있다가, 서두가 나오자마자 목 긁는 울음소리 짧막하게 내었다. 캥!

"서로 약점 쥐고 싸우는게 더 스릴있지 않을까."

한 쪽은 에스퍼와 페어리에 찔리고, 다른 한 쪽은 강철에 찔리니. 나리오르를 안을 팔에 힘을 푸니, 리오르는 그걸 알아 듣고 알아서 바닥으로 뛰어내린다. 몇 걸음 앞으로 때더니 우뚝 서는 것이.... 귀엽다.

"리오르 기술이.... 아, 분발."

기억 더듬어 기술 배치 기억해 내더니, 첫판부터 랭업질이나 해댄다. 리오르는 앞발을 주먹으로 쥐며, 하체를 굳건히 해 자세를 고쳐 잡는다. 그륵거리는 고철 가까운 울음소리 짧게 내며 스스로 분발한다.

... 어째 덴트, 콘, 팟이 기억되는 배틀의 서두다.

!분발

//캡도 진행이랑 현생 수고 많으셧어용~

>>126

"하하..과찬이야."

카이는 머리를 긁적이며 웃는군요.

!리오로는 분발을 사용했다!
!리오르의 공격과 특수공격이 올라갔다!

"음..리오르는 메탈크로우가 있지..맷집이 약한 랄토스니깐..나도 안정적으로 가볼까?"

"랄토스! 그림자분신!"

리오르는 루카리오가 되기 전에는 단일 격투타입이기에 랄토스의 에스퍼나 페어리 공격이 약점이 됩니다. 그러나 한방에 쓰러뜨릴 정도는 못 됩니다. 오히려 맷집이 약한 랄토스가 랭크업이 된 리오르의 메탈크로우에 맞고 그로기 상태에 몰릴 수 있거든요.

랄토스는 그림자분신으로 자신의 분신을 몇 개 만들어냅니다.

!랄토스의 회피율이 증가했다!

!행동하십시오

>>127

그림자분신! 회피율 부스트는 상당히 까다롭다. 운 나쁘면 깔짝대는 거에 맞다 성질만 버리지. 흠, 하는 애매한 숨 들이키더니 랄토스에게서 눈을 뗀다.

"리오르, 삘 가는데로 갈겨. 전광석화!"

명색이 파동 포켓몬이니, 자신의 육감보다야 판단이 나으렸다 별 싶지 않은 생각의 흐름이였다. 리오르는 땅을 박차 도약하더니 순식간에 랄토스 분신에 달려들어 앞발을 내지른다.

!전광석화

>>128

!리오르는 삘대로 전광석화를 갈겼다!
!삘대로 갈기더니 진짜 랄토스를 맞췄다!

"감이 좋은 리오르인 걸?"

리오르는 빠르게 달려들어서 분신이 아닌 진짜 랄토스의 복부에 플라잉 니킥을 적중시킵니다.

"랄토스! 아프겠지만 차밍보이스!"

랄토스는 맷집이 약합니다. 물리 공격력이 더 강할 때일 리오르의 전광석화가 마냥 아프기만 합니다. 하지만 니킥을 맞은 즉시 이것이 통증으로 내는 소리인지, 기술인지 차밍보이스를 초근접한 상태에서 시전합니다.

매혹적인 울음소리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차밍보이스. 특히 격투타입인 리오르에게는 더 성가시게 들릴 것입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리오르가 추가타를 날리려고 했지만 차밍보이스 때문에 귀를 막으며 성가셔하는군요. 그 틈에 랄토스는 다시 거리를 벌려서 분신들 틈에 끼었구요.

!행동하십시오

"어."

전광석화는 그저 거리를 좁히려고 썼던 것이였으니, 진짜가 맞을줄은 몰라 눈을 살짝 크게 한다. 원랜 그 후 메탈크로우로 이어나가려 했것만.. "어, 야, 미안 리오르."

고막이 여전히 울리는지 귀를 누른 채로 이를 뿌득 간 리오르는 낮게 크른거리는 소리를 낸다. 다시금 그 좋은 감으로 랄토스를 추적하려 분신들을 신결질적으로 훑더니, 휘트가 입을 열자 발톱을 드러낸다.

"어짜피 우린 근접전으로 밀고가야 해, 빗나가도 괜찮아. 메탈크로우."

"... 가능하면 쓰고 바로 자세 낮게 잡아. 추격이든, 회피든 할 수 있게."

!메탈크로우

진행 중에 밝히는 학생회장들의 TMI

로건

- 좋아하는 음식 : 트로피우스의 바나나
- 의외인 점 : 취미가 스킬 뜨개질

화련

- 좋아하는 음식 : 샐러드류(포켓몬 안 먹음)
- 의외인 점 : 스포티하게 생겼지만 몸치

카이

- 좋아하는 음식 : 마라가재장군(마라룽샤 포켓몬 버전)
- 의외인 점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홀더하고 빨대 없이 마심(그리고 손에 묻으면 그냥 옷에다 닦음)

>>130

"메탈크로우를 쓰려는 건가..랄토스 조심해야 해!"

자? 리오르는 이번에도 감이 좋을까요?

!리오르의 메탈크로우는 빗나갔다!

이런! 이번에는 분신을 공격하고 말았군요.
공격이 실패했을 때를 대비해서 그 뒤의 행동을 교육하는 것은 휘트의 옳은 판단이었습니다. 그래야 반격을 당할 확률이 내려가니깐요.

하지만..랄토스는 분신들 틈에 끼어서 리오르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간파하고 있었습니다. 리오르의 공격 후의 행동에 맞춰서 원거리에서 염동력을 사용하군요. 리오르의 움직임에 맞춰서 리오르를 염동력으로 잡아올린 뒤에 땅에 떨어뜨립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리오르의 체력이 거의 다 소진되었습니다.
하지만 리오르는 보았습니다. 염동력을 쓰는 진짜 랄토스를요.

!행동하십시오

"역시 전당등록까지 한 사람은 다르네..."

간만에 하는 배틀, 거기다 긴 시간 후 처음으로 싸우는 상대가 카이만큼의 실력자이니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짧게 수긍하더니 다시금 배틀로 정신을 돌린다.

랄토스는 유리몸이되, 리오르에게 없는 장거리 기술이 여럿 있다. 카운터도 무용지물, 섣불리 전광석화로 치대더라도 랄토스는 그 화력을 버티고 반격할수록 있을 테다. 믿을수 있는 카드는 메탈크로우 하나 뿐. 이겨야 된다는 의욕도 없으니, 두뇌 회전도 그만큼 느려진다.

땅에 떨궈진 리오르는 짧게 캥, 하는 울음소리를 내더니 턱에 힘 잔뜩 준 채로, 염동력을 쓴 랄토스를 노려본다. 턱에 힘 잔뜩 들어간 채로 다시금 앞발에 힘을 주어 흙을 손바닥 안에 잔뜩 움켜쥔다. 그걸 본 휘트는 별 저항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다음 지시를 불러본다.

"면상으로 갈겨! 그리고 메탈크로우! 제압 못 하면 지는건 너야!"

근접하여도 염동력으로 발이 묵여 반격당하는 수가 있으니, 시야라도 가려보면 공격 한 번 정도 할 시간을 벌 수 있지 않을까. 된다고 장담은 못 하지만, 낼 수 있던 최선책을 써 본다.

!랄토스의 얼굴에 흙 던지기, 그리고 메탈크로우

로건은 디아루가 회장일까요? 온화하고 상냥할거 같은 티미에요 ㅋㅋㅋ! 화련 은근 몸치인거 너무 갭모에.... 근데 카이 아아 왜 이리 대충 마시나요ㅋㅋㅋㅋㅋㅋ 야... 스토리에선 얌전한데 광기다...

>>133

"그저 과거일 뿐이야..랄토스! 염동력으로 마무리!"

랄토스는 다시 한 번 염동력을 쓰려고하지만..
이런! 휘트의 작전이 통했네요. 리오르가 흙을 던지는 임기응변을 활용해서 랄토스가 염동력을 엉뚱하게 사용했군요. 리오르 옆의 돌덩이를 리오르로 착각하고 이리저리 돌을 염동력으로 휘두르는군요.

"역시 사천왕까지 닿은 사람이라는 건가."

리오르는 그 틈을 노리지 않고 랄토스에게 메탈크로우를 적중시킵니다!

!효과는 굉장했다!
!카이의 랄토스가 기절했다

"고생 많았어, 랄토스."

카이는 랄토스를 몬스터볼 안에 넣습니다.

"내가 말했지? 너라면 리오르를 훌륭히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자..다음은..내 파트너 포켓몬이야."

"가라! 한카리아스!"

카이는 파트너 포켓몬인 한카리아스를 꺼냈습니다!

그런데..일반적인 한카리아스보다 덩치가 두배나 크며 눈에서 강렬한 붉은 빛이 납니다. 등장할 때 나오는 울음소리도 엄청나게 우렁찹니다. 나무에서 쉬고 있는 찌르꼬들이 전부 날아가며 도망가버립니다!

포켓몬 중 일반적인 개체보다 덩치가 크고 더 강한 돌연변이..우리는 이것을 '주인 포켓몬'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카이의 한카리아스 역시 주인 포켓몬입니다.

"하하..박사님이 말한 일을 하려고 가장 강한 녀석을 챙겼어, 미안."

※ 빌런이나 체육관 관장 등의 배틀이 아닌 이상 플레이어가 배틀을 중단할 수 있습니다.

!행동하십시오

어린 랄토스라 해도 에스퍼 파워는 굉장하다고, 랄토스가 기절 후 떨궈진 돌덩이를 보고 체감한다.

"이건 실력이라기 보단... 그냥 배틀 방식이 얍삽한 거지."

그리 말하면 살짝 웃는걸 보면 농담삼아 하는 말인것 같다. 리오르는 쓰러진 랄토스를 보고 배틀의 희열을 느끼는 듯, 짧게 쇳소리 같은 울음소리를 낸다. 리오르의 눈이 승리에 반짝인 것도 잠시, 한카리아스의 등장에 동공이 흔들린며 주춤 물러난다. 위압감에 짓눌린듯 아래로 향하는 귀와 꼬리, 다만 그와 상반되는 의기 충만인 표정을 짓던 리오르는 곳 붉은 빛의 형태로 변해 볼로 되돌아간다.

"기권할래. 지는 싸움 할 정도로 열혈적이진 못 해서."

주인 한카리아스라, 배틀에 견문 없는 이들도 카이의 파트너가 막강하다는 걸 알 테다. 그도 여행 도중 주인 포켓몬 다분히 봐 왔다만, 이 한카리아스는 막연히 다른 정도로 숙련된듯 하였다. 포켓몬 구경을 하다가 당신에게 말을 건다, 한카리아스에게 시선을 집중한 채.

"정말로 그들과 대항할 거야?"

!기권+ 대화

>>136

"역시 악타입 트레이너 출신이라는 건가."

카이 역시 농담으로 응수하는군요. 휘트가 기권을 하자, 카이는 한카리아스를 몬스터볼 안에 다시 넣습니다. 그리고 지친 리오르를 치료하기 시작하군요.

!리오르는 체력이 완전히 회복되었다

그들과 대항할 거냐는 휘트의 질문에 카이는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합니다.

"어쩔 수 있겠어..해야지..세상은 그들은 옹호하고, 그 녀석들은 미친 도박을 하려는데..가만히 놔둬서 좋을 거는 없으니깐."

"위험한 일인 걸 알아. 하지만 맞서는 이가 없다면 세상은 정말로 녀석들에게 먹힐 거야. 나라도 맞서서 실체를 까발려야지..사실 너가 얼떨결에 박사님과 내 대화를 듣게되었을 때 너에게도 합류를 권유할까 생각했어. 너도 당한 게 있으니깐 말이야."

"하지만 이거는 위험한 일이야. 박사님과 내 목적을 위해서 너를 끌어들이는 건 정말 무책임하다고 보거든. 그러니..너는 평소처럼 지내줘."

쓴웃음에서 다시 온화한 웃음으로 바꾸며 말하는군요.

>>134
네! 로건은 디아루가의 회장이에요. 장신에 떡대를 가진 엄근진캐죠:D 카이는..그게..귀찮대요.. :3

>>138

"아, 고마워. 나도 랄토스 치료해 주고 싶은데 기력의 조각을 안 사놔서."

머쓱히 미소지으며 미사여구가 반인 감사를 표하고선 리오르를 볼로 돌려보낸다. 카이의 답변에 그의 표정은 무표정에서 눈을 살짝 크게 뜨더니, 다시금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말을 꺼낸다.

"...좋은 일 하고 있는 거야. 넌 강한 트레이너니까 빛도 볼 거야. 여정 순탄하길 바래."

평소처럼 지내라니, 꼬아서 듣자하면 계속 앞도 모르고 갈팡질팡 하라는 것으로 들었겠지만 그는 그 정도로 못되먹진 않았다. 아무렴 카이는 그는 걱정하는 것 뿐이고. 그도 그걸 안다. 각양각색의 생각이 뇌에서 녹아내려 하나되니, 뭐라 말 하고 싶은지도, 자신이 당신의 목표에 무어라 말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짧게 침묵하다 말한다.

"욕심 내서 부탁 하나 해도 될까."

!대화 컨티뉴

>>139 ㅋㅋㅋ 으악... 레스 올리고 나서야 겨울이 진행에 로건 언급을 봤네용 ㅋㅋ 고상해서 멋있는 로건이 더 나오길 기대하게씀다...

앗 그리고 저희 스레 진행과 별개로 일상은 돌려도 되는 건가요?

>>140

"괜찮아. 내걸로 치료하면 되니깐."

카이는 괜찮다고 대답을 합니다.

"..이해해줘서 고마워. 너 말대로 꼭 무사히 돌아올게. 그때가 되면 예전처럼 강해진 너와 다시 멋진 승부를 하고 싶어지네."

같은 지방출신에 나이도 같은 트레이너.
비록 서로 1년 정도 리그에 도전한 시간의 차이가 나지만 카이는 휘트의 본 실력을 알고 있었다. 카이는 휘트가 예전의 모습을 다시 찾기를 내심 바랬던 거 같다.

"응? 무슨 부탁? 일단 들어는볼게."

!행동하십시오

>>141
네! 진행이 없을 때는 일상을 권장합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일상이 그냥 굴러가기는 힘든 환경의 어장이라고 봐서..😂😂 일상을 완료하면 어떤 베네핏을 적용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142

"아~ 이러면 분발해서 살아야 할 거 같잖아."

능청스레 흘리려 해보려다가도, 무슨 변덕이 생긴 것인지 그 후 짧게 고개를 끄덕여 긍정해 준다.

"걱정 안 하려 해도 계속 아른거리네. 네가 알아서 어련히 잘 하겠다만... 내 꼴 나지만 마."

여전히 무표정으로 턱에 손가락을 대고 중얼이더니, 당신이 들어는 준다고 말을 하자 약간 씁쓸한 웃음을 옅게 띄고선 서론을 꺼낸다.

"네 임무 도중 내 옛 포켓몬들 보게되면, 어찌 지내는지 말 한마디 해줘."

!대화

>>143 확실히 모두 현생에 치이고 있죠...ㅠㅠㅠㅋㅋㅋ 알겠어요! 답 감사해요!

>>147

"괜찮아. 과거의 일은 반복되진 않을 거야. 이 아카데미아 이사장..도대체 얼마나 권력이 강한 인물인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단과 로켓단에게 맞서는 아카데미 학생들을 보호하고 있어. 사실 그래서 나도 여기에 편입한 거고."

카이가 왜 아카데미아에 입학했는지 이유를 말해주네요.

"너의 포켓몬..알았어. 아니, 그 부탁 못 들어주겠다."

"옛 포켓몬..보게 된다면 다시 너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게. 아무래도 그게 그나마 너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일이라고 봐."

"전부는 힘들겠지만..아마 여러 지방으로 퍼졌을 테니깐."

!행동하십싱ㆍㄷ

>>123
4족보행..스피드90이상..
루카루암..!

!203번 도로로

>>147

티오는 무쇠게이트에서 나와서 203번 도로에 도착했습니다.

[203번 도로,큰 마을이 옆에 있으면서도 아직 자연의 향기가 남아있는 길.]

무쇠시티에 다녀오니 저녁이 되었군요.
낮에 보이던 비버니들은 안 보이고 귀뚤뚜기가 자리를 채우기 시작하고, 주뱃들이 날아다닙니다. 캐이시도 간혹 보이는군요.

낮에 배틀을 하던 트레이너들은 전부 집에 갔는지 아무도 없습니다.

!축복시티로 가시겠습니까?

>>120

!째려보기를 잊게 하고 마구 할퀴기를 배운다!

!교체하지 않는다

>>149

[할퀴기/마구할퀴기/불꽃세례/도발]

"귀뚤뚜기! 벌레의 저항!"

반바지 소년 철우의 귀뚤뚜기가 벌레의 저항을 씁니다!
수많은 벌레들이 불꽃숭이를 괴롭히지만..

!효과는 별로인 것같다

아아..차라리 방금 전의 비버니가 나았습니다.
귀뚤뚜기의 상성은 불꽃숭이의 먹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행동하십시오

>>150

귀뚤뚜기가 벌레의 저항을 쓰는 걸 보면서 겨울은 미소를 지었다. 상대방 입장에선 상성 최악이겠지만 이쪽에선 상성 최고!

"좋아 불꽃숭이, 불꽃세례!"

!겨울의 불꽃숭이는 상대 귀뚤뚜기의 몸통에 불꽃세례를 시전한다

>>151

벌레들을 가볍게 떨쳐내고 불꽃세례를 뿜는 불꽃숭이!

!효과는 굉장했다!
!귀뚤뚜기는 쓰러졌다!

"이런! 아빠가 준 포켓몬이!"

!겨울은 반바지 소년 철우와의 승부에서 이겼다!
!겨울은 2000원을 받았다 (누적금 : 22000)

!행동하십시오

질문! 204번 도로랑 험한 샛길은 서로 다른거야? :3 이제 꽃향기 마을로 가고 싶은데 험한샛길을 통해 그쪽으로 가면 되는 건가?

>>153
네! 달라요.

https://pokemon.fandom.com/ko/wiki/%ED%97%98%ED%95%9C_%EC%83%9B%EA%B8%B8

이렇게 204번 도로와는 엄연히 다른 구역이랍니다..!
꽃향기마을은 험한샛길을 통해서 가는 게 맞아요!

>>152

"잘했어! 돌아와!"

겨울은 불꽃숭이를 다시 제 어깨에 올린 뒤 반바지 소년에게 손을 흔들어 보인다.

"좋은 배틀이었어~"

그렇다면 이제는... 고라파덕도 잡았고, 배틀도 승리했다. 굳이 도로에 더 오래 남아있을 필요는 없지.

!꽃향기 마을로 가기 위해 험한샛길로 간다

오케이 알려줘서 고마워! :3

>>155

배틀에서 이긴 겨울은 꽃향기마을로 가기 위해서 다시 험한샛길로 갑니다!

[험한샛길]

험한샛길은 다른 통로도 있지만 현재의 포켓몬으로는 지나갈 수 없습니다. 꽃향기마을로 나가는 통로만 갈 수 있군요.

!행동하십시오

>>157

!바로 꽃향기 마을로 향한다

>>158

겨울은 꽃향기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꽃향기마을,탐스럽게 핀 꽃향기에 둘러싸인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을]

이름답게 마을에는 꽃들이 가득합니다.
향긋한 꽃향기가 어디를 가도 떠나질 않네요.
겨울의 포켓몬들도 꽃향기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설>

- 플라워숍 '각양각색'
- 꽃향기의 꽃밭

<통로>

- 북쪽 ↑ 꽃향기의 꽃밭
- 남쪽 ↓ 204번도로(험한 샛길, 축복시티 방향)
- 동쪽 → 205번도로(골짜기발전소, 영원시티 방향)

!행동하십시오

>>159

"오오..."

마을 전체에 향긋한 꽃 향기가 가득하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힐링되고 괜찮은데...

"메타몽, 불꽃숭이 너네도 좋지?"

고라파덕에게도 이곳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고라파덕을 몬스터볼에서 꺼낸다.

"같이 돌아다니자!"

고라파덕을 꺼내둔 뒤 마을을 둘러본다. 일단 이곳을 둘러본 뒤 영원시티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겠지?

!일단은 플라워숍 '각양각색'에 가본다.

>>160

겨울은 현재 가지고 있는 포켓몬을 전부 꺼낸 뒤에 마을을 돌아다닙니다. 도시인 축복시티와는 다르게 조용합니다.

그렇게 겨울은 각양각색으로 갑니다!

[플라워숍 각양각색]

이곳은 꽃향기마을의 꽃집입니다. 주인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꽃을 가꾸고 있군요.

"어머, 마을에서 못 보던 사람이네요. 처음 오신 분이죠?"

"마침 잘 와주셨어요. 저희 가게에 물뿌리개 재고가 너무 남아서..드릴 사람을 찾았군요."

!겨울은 고라파덕물뿌리개(나무열매 재배용)를 얻었다!

"이거는 찾아오는 사람에게 날마다 주는 서비스에요."

!겨울은 버치열매(마비치료열매)를 받았다

!행동하십시오

>>161

"네 맞아요! 와 감사합니다~!"

꽃집 주인에게 받은 고라파덕 물뿌리개를 본 겨울이 키특거리더니 고라파덕에게 물뿌리개를 보여준다.

"이거 봐 고라파덕! 너랑 똑같이 생겼어."

!겨울은 물뿌리개와 버치열매를 가방에 넣은 뒤 북쪽의 꽃밭으로 향한다.

>>162

고라파덕은 자신을 본뜬 물뿌리개를 봐도 고개를 갸우뚱할 뿐입니다.

그렇게 겨울은 꽃향기의 꽃밭으로 향합니다.

[꽃향기의 꽃밭]

꽃향기마을에서 본 꽃들은 에피타이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더욱 더 거대한 꽃밭입니다. 그런데.. 불청객들이 있군요.

"이 포켓몬들은 사람을 위협하지 않는다구요!!!"

"그걸 당신이 어떻게 보장합니까? 결국 이 꽃밭의 포켓몬도 야생의 포켓몬..언제 당신의 생명을 위협할지 모르죠."

"그만하라고!!!"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를 쓴 네오 로켓단 조무래기 둘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포켓몬들로 꽃밭의 포켓몬들을 마구잡이로 기절시키며 포획하고 있군요. 꽃밭의 주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울면서 로켓단 조무래기를 붙잡아서 소리치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행동하십시오

>>163

꽃밭으로 간 겨울은 눈앞에 펼쳐진 거대한 꽃밭에 입을 쩍 벌렸다...가 불청객의 존재를 확인하곤 미간을 찌푸렸다. 저놈들이 그... 네오 로켓탄이군. 포켓몬을 뺏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지만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불꽃숭이와 고라파덕을 볼에 넣은 뒤 메타몽만 품에 안고 있는다.

"야 이것들아!! 보기 좋은 꽃밭에서 웬 행패야!?"

!네오 로켓단 앞으로 다가간다

>>164

겨울은 네오 로켓단에게 다가가서 항의를 하는군요.
조무래기들은 날서게 나오는 겨울의 말에도 친절하게 웃으며 대하는군요.

"우리 네오 로켓단이 사람들의 공익을 위해서 일하는 중이에요."

옆의 조무래기가 이어서 말합니다.

"좀 거칠어보이긴 하지만 이게 다 모두 좋으라고 하는 거에요. 그러니깐 신경쓰시지 말고 가주는 게 어떨까요?"

할머니는 이에 울면서 말하는군요.

"좋기는..개뿔..흑흑..너네들이 갤럭시단 놈들하고 다를 게 없어!!"

조무리개 하나가 갤럭시단과 비교해서 그런지 미간에서 핏줄이 살짝 올랐지만 참습니다.

"학생~ 계속 방해하면"

"재미 없어지게 될 거야."

!네오 로켓단과 승부를 하시겠습니까?

!행동하십시오

>>165

"공익은 무슨 자기네들 좋을대로 하는 주제에."

투덜투덜 거리며 메타몽을 땅에 내려놓고, 배틀 준비를 한다.

"재미 없어지게 되는 건 그쪽일걸?"

!네오 로켓단과 승부를 한다

>>166

"이 학생 말이 안 통하네. 야, 너무 기죽이지는 말고 꿀밤 한대만 때려줘라."

"아이고! 학생!! 어서 도망가!!"

할머니가 소리치며 겨울을 말리는군요.

!겨울은 네오 로켓단 조무래기 2명에게 승부를 걸었다
!조무래기들의 소운 포켓몬은 각각 두 마리다

!조무래기 1은 아보를 꺼냈다
!조무래기 2는 코일을 꺼냈다

!태그배틀입니다. 겨울은 두 마리의 포켓몬을 꺼내서 배틀을 해야 됩니다. 꺼낼 포켓몬을 골라주십시오

!행동하십시오

>>167

"괜찮아요 할머니! 혼쭐나는 건 저 녀석들일테니까!"

!기세등등하게 말하며 불꽃숭이와 고라파덕을 내보낸다

"메타몽 이번엔 쉬고 있어!"

>>168

!겨울은 불꽃숭이와 고라파덕을 꺼냈다

!스피드는 겨울태그가 우세하므로 선공권은 겨울이 가져갑니다

!행동하십시오

>>169

"고라파덕! 아보에게 염동력!"

!겨울의 고라파덕은 상대 아보에게 염동력을 시전한다

"불꽃숭이, 코일에게 불꽃세례!"

!겨울의 불꽃숭이가 상대 코일의 몸통에 불꽃세례를 시전한다

>>170

겨울의 고라파덕은 조무래기의 아보를 염동력으로 들었다가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효과가 굉장하다!

불꽃숭이 역시 코일에게 불꽂세례를 뿜는군요.

!효과가 굉장하다!

하지만 한방에 쓰러뜨릴 정도는 안 됩니다.

코일이 고라파덕에게 전기쇼크를 맞춥니다!

!효과가 굉장하다!

아보 역시 고라파덕에게 '물기'를 시도하려고 하지만..
불꽃숭이가 접근하는 아보를 발로 차내며 무효화 시킵니다!

!아보의 물기가 빗나갔다!

!행동하십시오

>>171

"잘했어 불꽃숭이! 서로 잘 챙겨줘, 알겠지?"

불꽃숭이가 아보를 발로 차내는 것을 보며 겨울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불꽃숭이, 아보에게 마구 할퀴기!"

!겨울의 불꽃숭이가 상대 아보에게 달려들어 몸통과 얼굴에 마무 할퀴기를 시전한다.

"고라파덕, 코일에게 물의 파동!"

!겨울의 고라파덕이 상대 코일을 향해 물의 파동을 시전한다.

.dice 1 5. = 3

.dice 2 5. = 5

>>172

불꽃숭이는 아보에게 마구할퀴기를 시전했다!
그대로 차낸 아보에게 달려가서 쉴 틈도 없이 할퀴는군요.

!총 5번 할퀴었다!
!아보는 쓰러졌다!

고라파덕은 코일에게 물의파동을 시전했다!

나름 고위력기인 물의파동을 맞추어도 코일은 쓰러지지 않습니다..그런데..

"코일이 왜 저러지?"

물의파동의 효과로 혼란에 걸렸습니다!

!코일은 영문도 모른 채로 자신을 공격했다!
!코일은 쓰러졌다!

속전속결로 두 마리를 쓰러뜨렸습니다!

!로켓단 조무래기 1은 니드런(♂️)을 꺼냈다!
!로켓단 조므래기 2는 니드런(♀️)을 꺼냈다!

!행동하십시오

아 불꽃숭이랑 메타몽 교체하고 싶은데 교체하면서 동시에 기술 시전 가능해? 아니면 교체하면 상대가 먼저 공격하게 되나?

>>176
교체하면 상대가 먼저 공격해요!
그런데 지금은 태그배틀이고 고라파덕의 스피드가 높기에 메타몽은 교체하고, 그 다음 바로 고라파덕의 공격으로 이어져요.

>>148

푸르던 낮이 떠나가고 개와 늑대를 구분할 수 없는 해질녘의 그림자가 내려앉는다. 따뜻한 색채의 석양으로 물든 세계가, 그 아늑한 오렌지빛이 아름다운지 두개도스의 걸음이 잠시 멈췄다. 아마 저 아이는 이 시간을 무척 좋아하게 될 것이다. 티오는 미소를 지으며 두개도스의 매끈한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들의 걸음이 아까보다 느긋해졌다. 새로 만난 친구가 첫눈에 반한 풍경을 좀 더 오래 즐기고 싶다는 듯.

!축복시티로 갑니다.

>>177 그렇구나! 그럼 그냥 교체하지 말구 그냥 싸워야겠당 알려줘서 고마워~ :3

>>176

"잘했어 얘들아! 조금만 더!"

배틀이 끝나면 축복시티로 돌아가서 회복부터 시켜줘야 할지도 모르겠다.

"불꽃숭이, 니드런(♂️)에게 불꽃세례!"

!겨울의 불꽃숭이가 상대 니드런(♂️)의 몸통에 불꽃세례를 시전한다

"고라파덕, 니드런(♀️)에게 염동력!"

!겨울의 고라파덕이 상대 니드런(♀️)에게 염동력을 시전한다

>>178

[축복시티,신오지방에서도 특히 근대적인 발전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마을]

티오는 축복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시설>
- 축복시티 방송국
- 스마트로토무 주식회사

<인접지역>
북쪽 ↑ 204번도로(험한 샛길, 꽃향기마을 방향)
남쪽 ↓ 202번도로(잔모래마을 방향)
동쪽 → 203번도로(무쇠게이트, 무쇠시티 방향)
서쪽 ← 218번도로(운하시티 방향)

!행동하십시오

>>180

불꽃숭이는 니드런에게 불꽃세례를 시전합니다.
큰 데미지를 입지 않은 수컷 니드런은 불꽃숭이에게 독찌르기로 돌진하지만 불꽃숭이가 사이드로 빠지면서 피합니다!

!독찌르기가 빗나갔다

고라파덕도 암컷 니드런을 염동력으로 공중으로 들었다가 떨어뜨립니다.

!효과가 굉장하다!

암컷 니드런이 고라파덕에게 독찌르기를 하려고 달려들지만..이런! 사이드로 피한 불꽃숭이가 가로막아서 불꽃숭이가 맞았군요!

다행스럽게도 독에 중독되지는 않았습니다.

!행동하십시오

정정 * 뿔찌르기

>>182

"고라파덕! 이번엔 니드런(♂️)한테 염동력을 써!"

!겨울의 고라파덕이 상대 니드런(♂️)에게 염동력을 시전한다

"불꽃숭이 조금만 더 버텨! 니드런(♀️)한테 마구할퀴기!"

!사이드로 피해있던 겨울의 불꽃숭이가 자신에게 달려든 암컷 니드런에게 마구할퀴기로 반격한다

.dice 2 5. = 2

>>184

고라파덕은 수컷 니드런에게 염동력을 시전합니다!

!효과가 굉장하다
!수컷 니드런은 쓰러졌다!

불꽃숭이는 그대로 박아버린 암컷 니드런에게 마구할퀴기를 시전합니다.

!2번 할퀴었다

이런! 마무리를 하지 못 했군요.
지칠대로 지친 암컷 니드런은 근접한 불꽃숭이에게 두번치기를 시전합니다!

!두 번 맞았다!

불꽃숭이도 이제 슬슬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행동하십시오

>>186

겨울이 지쳐가는 불꽃숭이를 보고 발을 동동 구른다. 이제라도 메타몽과 교체를 해야하나 아니면...

"불꽃숭이, 아직 조금 더 버틸 수 있지?"

아니다. 상대 니드런도 많이 지친 듯 하니 일단 끝을 보는 게 나을 것이다.

"불꽃송이, 불꽃세례! 고라파덕은 다시 한 번 염동력!"

!겨울의 불꽃숭이와 고라파덕이 상대 니드런에게 각각 불꽃세례와 염동력을 시전한다

>>187

겨울의 포켓몬들이 협동해서 남은 니드런을 쓰러뜨립니다!

!겨울은 로켓단 조무래기들과의 싸움에서 이겼다!

"뭐야?! 약할 줄 알았는데.."

"팀장이 알면 깨지겠다.."

!겨울은 5000원을 획득했다(누적액:27000원)

!어라?! 불꽃숭이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불꽃숭이는 파이숭이로 진화했습니다.
!파이숭이는 마하펀치를 배우고 싶어한다..다른 기술을 잊고 마하펀치를 배우겠습니까?

"뭐 하냐?"

꽃밭의 입구에서 들리는 차가운 목소리.
이 팀의 리더이자 서열이 낮은 간부로 보이는 민머리 남자가 화가난 표정으로 들어옵니다. 뒤에 10명 정도 되어보이는 조무래기들도 같이 들어오는군요.

"티..팀장님!"

"너네 지금 어린애한테 털린 거야?"

"죄..죄송합니다..!!"

"너네는 이따 돌아가면 보자."

그리고는 민머리 남자가 겨울을 노려보는군요.

"방해한 대가는 치뤄야지?"

!로켓단 하급간부 다모는 또도가스를 꺼냈다!

!행동하십시오

>>188

"잘했어 얘들아, 이제 돌아와!"

불꽃숭이는 나중에 상처약을 주던가 바로 포켓몬 센터로 데려가던가 해야겠다.

"엇 불꽃숭이...?!"

불꽃숭이가 파이숭이로 진화했다!

!'도발'을 잊게 하고 '마하펀치'를 배운다

"성장했구나...!"

감격하며 뿌듯한 눈으로 파이숭이를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입구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 귀찮은 놈들. 자랑스러운 내 포켓몬과 제대로 교감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건가! 급한대로 파이숭이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다시한 번 배틀을 준비한다.

"헹, 그쪽도 어린애한테 털리시고? 고라파덕, 다시 한 번 부탁해!"

!고라파덕을 내보낸다

>>189

!파이숭이는 도발을 잊고 마하펀치를 배웠다!

[할퀴기/마구할퀴기/불꽃세례/마하펀치]

다모(多毛)는 겨울의 말에 가소롭다는 듯이 웃으며 대답합니다.

"방금 전의 녀석들과는 다를 거다. 가라! 또도가스!"

"사람 열댓 명 데리고 꼴값 떨고 있구만~"

녀석들의 뒤에서 어떤 노인의 걸걸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로건과 비슷한 덩치..흰 턱수염에 백발의 올백머리..아카데미아의 이사장님입니다. 다만 몸빼바지에 선캡을 쓰신 걸 보면 꽃밭을 가꾸러 온 모양입니다.

"야, 너네들 이제는 어린애까지 건드리냐?"

한 조무래기가 응수합니다.

"저 녀석이 먼ㅈ.."

"어린노무 X끼가 어른 얘기하는데 끼어들고 있어..."

물론 중간에 짤라버렸군요. 다모(多毛)는 이사장을 노려보며 말합니다.

"아이고..우리 이사장님 아니야? 여기는 무슨 일이래?"

"아이 뭐, 오랜만에 꽃밭이나 가꾸러 왔는데 너네들이 우르르 몰려가길래 한 번 와봤다."

"그럼 볼 거 다 봤으면 알짱거리지 말고 꺼져."

"야, 너 지금 우리 학생 건드리려고 했잖아. 명색이 이사장인데 그냥 지나가냐?"

"노인네가 뭘 할 수 있다고?"

"어어, 기다려봐."

이사장은 포켓몬을 꺼냅니다. 덩쿠림보군요.

"자, 우리 덩선생이야. 인사해."

"뭐 하고 있어! 이 정신 나간 노인네 어서 족쳐!"

열 명이 넘는 조무래기들의 포켓몬과 다모(多毛)의 또도가스까지 합세해서 이사장의 덩쿠림보를 상대합니다..이사장이 열세로 보이지만..3분도 지나지 않아서 전부 다 이사장의 덩쿠림보가 압도적으로 제압했습니다.

"아이씨..우리 덩선생 몸에 흙 많이 묻었잖아..이거 어서 가가지고 씻겨줘야겠구만.."

"다..당신 뭐야...!"

"야, 됐고 이제 꺼져봐라. 야야 잠시만. 여기서 잡은 포켓몬들 다 풀어주고 가봐. 안 풀어주면 너네들하고 너네 포켓몬들 오늘 여기서 다 죽어. 내가 얘 하나만 있을 줄 아냐?"

"당신..그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

"무사하니깐 이러는 거지, 븅X.."

"..야, 다 풀어줘. 오늘만 날이 아니다."

결국 꽃밭에서 잡은 포켓몬들을 모두 풀어주고 나가려는 로켓단입니다. 그런데 이사장이 나가려는 다모(多毛)를 부르는군요.

"야"

"?"

"그러고보니깐 이 새X 아까부터 어른한테 반말 찍찍 뱉네. 야, 내가 느그 친구냐? 어디서 반말짓거리야. 머리카락은 다 빠져가지고 어린노무 X끼가..너 나중에 눈깔도 또 그따구로 뜨면 진짜 죽어."

"빠진 거 아니다..밀어버린 거다.."

그대로 나가는 로켓단입니다.

"아이고..여기에 우리학교 학생이 있었을 줄이야..어디, 몸은 괜찮으신가요?"

로켓단에게는 입이 걸쭉한 노인이었는데, 본인의 학생을 만나니깐 존댓말을 하며 부드럽게 바뀌는군요.

!행동하십시오

>>190

배틀을 준비하고 있던 중, 어디선가 걸걸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학교의 이사장님이다…! 축복시티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마을은 아니라지만 이 타이밍에 정확히 이곳에, 그것도 아카데미아의 최고 권력자(?)가 와 있는 이 상황이 신기하면서도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아무리 자기 포켓몬들을 믿고 있다곤 해도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사장이 오자마자 상황의 판도가 바뀌었다. 분명 다굴엔 장사가 없댔는데, 압도적으로 강하면 그것도 다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나보다.

“우와…”

겨울은 이사장의 압도적인 배틀을 직관하며 감탄사를 흘렸다. 학교 수학 시간에 졸던 모습은 어디 가고, 뭐 하나라도 배우려 이사장의 배틀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내보냈던 고라파덕과 파이숭이를 볼 안에 넣었다.

그보다 이사장님, 아까 모습만 보고는 굉장한 다혈질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상냥하시구나…

“아 저는 괜찮아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너무 멋있으셨어요! 저도 이사장님처럼 강해지고 싶어요."

!겨울은 허리를 90도로 숙여 이사장에게 감사인사를 건넨다.

“근데 아카데미아 이사장님이 여기는 어쩐 일로…? 진짜로 꽃밭 가꾸러 오셨어요?”

>>191

"허허허..제가 뭐 그리 강하다고. 이름이..그래, 정겨울양. 겨울양도 조금만 더 열심히 하면 나보다도 훨씬 강해질 수 있어요."

이사장님은 겨울의 명찰을 확인하시고나서 대답을 하셨습니다.

"아까부터 로켓단이고 겨울양이고 왜 왔냐고 계속 물어보네~ 진짜로 꽃밭 가꾸려고 온 거 맞지요."

몸빼바지와 선캡을 보면 정말 꽃밭을 가꾸려고 온 게 맞긴 맞습니다.

"아이고..고맙습니다..이를 어떻게 사례할지.."

"거 고마우면 차 한잔이나 대접해주시요. 허허! 지금 바로!"

갑자기 꽃밭의 주인 할머니에게 플러팅을 하는 이사장님입니다.

"잠시만요.. 이 여학생도 도와줬으니깐..고마워요, 학생."

!겨울은 '달콤한 꿀'을 받았다

※달콤한꿀이란? 나무에 발라두면 풀숲에서는 발견하지 못하는 포켓몬을 유인할 수 있다.

"허허! 어서 갑세!"

그렇게 주인과 이사장은 꽃밭에서 나가는군요.

!꽃향기마을의 포켓몬센터에 가는 게 어떨까요?
!포켓몬센터와 프렌들리숍은 어느 마을에 가도 다 있습니다.

!행동하십시오

>>192

아니 진짜로 꽃밭 가꾸러 오신 거였구나...

겨울이 이사장과 무어라 대화를 나눌 수 있기도 전에 이사장은 할머니에게 영문 모를 플러팅을 날리고, 할머니는 겨울에게 꿀을 넘겨준 뒤 두 사람은 유유히 떠나간다.

"엥...?"

너무나도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겨울은 눈을 깜빡이다가 멀어져 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며 "감사합니다!" 하고 소리친다.

!달콤한 꿀은 가방에 넣어둔 뒤 꽃향기 마을의 포켓몬센터로 향한다.

>>193

겨울은 마을의 포켓몬센터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마을이 로켓단 때문에 약간 소란스러워진 것이 보이지만 괜찮습니다. 이미 다 도망갔으니깐요.

그렇게 겨울읏 포켓몬센터로 들어갑니다.

이만 ㅈㅏ러갈게요..!

그리고 잠시만 현 상황을 조금 정리하고 싶어서…

일단 현재 포켓몬은
메타몽 [행복의 알(포켓몬에게 지니게 한 뒤에 배틀을 하면 평소보다 1.5배의 경험치를 받음)을 지님] - 노말 타입
불꽃숭이 -> 파이숭이 - 불꽃격투 타입
고라파덕 - 물타입

기술:
변신
할퀴기/마구할퀴기/불꽃세례/마하펀치
물의파동/마구할퀴기/염동력/사슬묶기

특성:
유연 - 마비상태가 되지 않음/괴짜 - 배틀에 돌입되면 바로 변신함
맹화 - HP가 1/3 이하로 내려가면 불꽃타입 기술이 1.5배 더 강해짐
날씨부정 - 날씨의 효과를 무효화시킴

지닌 물건:
상처약 x10
마비치료제 x10
화상치료제 x10
졸음약 x10
해독제 x10
몬스터볼 x9
고라파덕 물뿌리개
버치열매(마비치료열매)
달콤한 꿀(나무에 발라두면 풀숲에서는 발견하지 못하는 포켓몬을 유인할 수 있음)

스마트로토무 (+다우징 머신 설치 되어있음)

소지금:
27000원

이 맞나...? :3

잘 자!

>>146

카이의 입학 사유를 들은 반응은 담백하기 그지없는 짧은 끄덕임이다. 방황하다 입학해, 현재도 명확한 목표 없는 그는 대비되는 카이를 보고도 별 생각이 안 드는 듯 하다.

"그러지 않아도 돼. 네 임무 하나만으로도 힘들 텐데."
"...사실 내가 애들 얼굴 다시 볼 염치가 없어서 그래."

근 2년 간 포켓몬을 되찾으려는 시도조차 안 한 그이니, 포켓몬들은 그에게 버림받았다고 여겨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던가, 말이 좋아 줏대 없는 것이지. 그는 남의 힘으로 포켓몬을 돌려받을 명목이 없었다.

"마음만 받을게, 다음에 또 배틀 해줘."

자못 웃어보이며 손을 흔들어 보이더니, 이내 발걸음을 옮긴다.

!이동

>>194

!겨울은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들을 회복시켰다

※ 포켓몬센터에서 특정 이벤트가 있지 않은 이상 바로 치료합니다. 그게 더 편의성이 있어보입니다!

!행동하십시오

>>198

"...너가 자책할 필요는 없어. 너가 잘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니니깐."

마음만 받겠디른 휘트의 말에 안쓰러움,미안함,허탈함 등이 섞임 복잡한 표정을 짓는 카이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좋은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하고 자리를 떠나네요.

휘트는 현재 잔모래마을에 있습니다.

<시설>
- 마박사의 연구소

<인접지역>
서쪽 ← 201번도로(진실호수, 떡잎마을 방향)
북쪽 ↑ 202번도로(축복시티 방향)

!행동하십시오

>>196
네! 제가 확인한 거랑 일치해요:)

>>200

떠나가는 카이를 씁쓸한 무표정으로 바라보다 시선을 서쪽으로 돌린다. 젤다와 간만에 호수 구경이나 할까 하다가도 이왕 나온 김, 매번 하던 것이나 번복할순 없다고 되뇌이며 202번 도로에 발을 딛는다. 그러고 보니 영원시티에 이름 감정사가 있던가, 영원시티까진 가서 리오르의 별명이라도 지어주자고 작게 목표도 잡는다.

!202번 도로로 이동

https://www.neka.cc/composer/11357

입술 피어스 제공하는 네카 몇 없더라고요..? 뭐지 제 취향 언제부터 마이너였죠

>>202

[202번 도로.꼬불꼬불한 길 곳곳의 풀숲에서는 젊은 트레이너들이 실력을 겨룬다.]

202번 도로입니다! 풀숲에는 꼬링크들과 비버니들이 평화롭게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찌르꼬들도 나무에서 쉬고 있군요.

아카데미아의 학생들과 반바지 소년들 그리고 짧은 치마 소녀들이 포켓몬 승부를 하고 있군요.

<인접지역>
북쪽 ↑ 축복시티
남쪽 ↓ 잔모래마을

!행동하십시오

>>204

그도 나름 타 지방에서 뱃지 8개 모았던 트레이너인데, 꼬링크의 볼이 덜컥거리다 경쾌하게 터져 열린 꼴을 보아하면 뱃지를 모을수록 포켓몬이 말을 더 잘 듣는다는 건 미신일지도 모르겠다. 익숙한 양 볼에서 튀어나온 꼬링크를 낚아채 안더니 축복시티 쪽으로 계속 향한다.

!축복시티로 이동

>>205
[축복시티,신오지방에서도 특히 근대적인 발전을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마을]

휘트는 축복시티에 도착했습니다!

<시설>
- 축복시티 방송국
- 스마트로토무 주식회사

<인접지역>
북쪽 ↑ 204번도로(험한 샛길, 꽃향기마을 방향)
남쪽 ↓ 202번도로(잔모래마을 방향)
동쪽 → 203번도로(무쇠게이트, 무쇠시티 방향)
서쪽 ← 218번도로(운하시티 방향)

!행동하십시오

>>206

축복시티에 볼 일은 딱히 없다만, 이왕 온 거 포켓몬들에게 방송국 구경이나 시켜줘야겠다고 생각한다.

!방송국으로 이동

>>207

휘트는 축복시티 방송국에 들어갑니다!

방송국의 직원이 휘트를 맞이해줍니다.

"어서오세요! 마침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어요! 트레이너ID 넘버와 일치하는 숫자가 많은 만큼 상품을 준답니다! 참여하시겠습니까?"

!행동하십시오

>>208

"아, 네. 부탁드릴게요."

이래놓고 나중에 돈 내라 하는 건 아니겠지? 직원을 바라보며 별 시덥잖은 생각을 한다. 젤다는 답지 않게 얌전히 안겨, 꼬리만 살짝 살랑거리고만 있다.

!이벤트 참여

.dice 1 4. = 4

>>209

"축하합니다! 4개가 일치하셨군요. '행복의 알'을 드리겠습니다!"

!휘트는 행복의 알을 얻었다

※행복의 알 ? 지니게 한 포켓몬의 경험치를 더 받게하는 신기한 알이다

!행동하십시오

>>211

이 귀한걸? 얼떨떨한 표정으로 한 팔로 안고 있던 젤다를 옮기더니 알을 받아든다.

"감사합니다..?"

알을 젤다에게 지니게 한다. 어차피 루카리오는 친밀도 진화니. 직원에게 가벼이 목례를 하고 방송국을 마저 둘러본다.

!둘러보기

>>199

“언니 우리 애들 부탁해요!”

!포켓몬센터에서 포켓몬 세마리의 회복을 맡긴다.

!영원시티로 가기 위해 205번 도로로 향한다

>>212

남은 2층은 피팅룸 및 갤러리이지만 방송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는 사람들로 꽉 차서 들어가지 못합니다.

TV에는 네오 갤럭시단의 홍보담당인 '넵튠'이란 자가 나와서 네오 갤럭시단의 홍보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군요. 분홍색 단발머리의 아카데미아 고등부 또래의 여성인 넵튠은 네오 갤럭시단의 입단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행동하십시오

>>213
[205번 도로, 조용히 흐르는 강과 기복이 있는 지형이 모험의 즐거움을 연출하고 있는 길. 영원의 숲 입구 옆에는 피로를 풀어주는 집이 있다. 큰 연못에는 폭이 넓은 다리가 있고 다리 위에서는 낚시꾼들이 평화롭게 낚싯줄을 드리운다.]

겨울은 205번 도로에 도착했습니다!

신오지방의 도로답게 비버니들이 있군요.
이번에는 파치리스들도 나무열매를 먹으며 쉬고 있습니다.
강 근처에서는 브이젤들과 깝질무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군요.

[인근 지역]
북쪽 ↑ 205번 도로 영원의 숲 방향
서쪽 ← 꽃향기의 꽃밭, 골풀무제철소
동쪽 → 205번 도로영원시티 방향
남쪽 ↓ 꽃향기마을

!행동하십시오

※일상 플레이 증진을 위한 방안※

- 일상을 3회 돌린 플레이어는 원하는 기술머신을 하나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

>>181
"앞으로 우리가 주로 지낼 도시야, 두개도스야. 자주 여기저기 돌아다닐 거 같지만."

사람들이 가득한 도시의 풍광앞에 걸음을 멈춘 두개도스에게 티오는 그렇게 말하고서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펴보았다. 장소를 물색하는 것이다.

적당히 외지고 괜찮고 문제 안 생길 만한 곳으로 가서..
땅을 파고 들어가자.


! 지하대동굴! 가야지!

>>217

티오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지하대동굴로 진입합니다!

[빛나는 공동]

티오는 지하대동굴 남서쪽의 빛나는 공동에 도착했습니다.

!행동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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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야 넘 오래 못 들어왔었네 ;3 요새 좀 바쁜 시기라 ㅠ
일단은 갱신만 해두고 담에 올 때 진행 반응 레스 들고 올게~

갱신해요

>>220
다들 현생이 바쁠 거라는 걸 전제로 진행하는 어장이니깐 부담은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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