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812079> [약해포+동양판타지] 도술학당 도화(都華) 학생 명부 (150)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ws8gZSkBlA
2023. 4. 15. 오후 7:56:49 - 2023. 9. 4. 오전 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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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7:56:491. 본 스레는 해리포터가 아주 약간 포함(마법 주문)된 동양판타지 스레입니다.
2. 수위는 17금 입니다:)
3. 영구제명 되신 분들은 절대로 시트를 내실 수 없습니다.
4. 진행은 매주 토~일 저녁 8시부터 있습니다:)
5. 화면 뒤에 사람 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6.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4071
웹박수: https://forms.gle/Akmo5Tzo4wYX7Qyt7
7. 본 스레는 상판의 기준을 지키고 있습니다. 참치 상판 기준에 부합할 경우의 캐 재활용도 가능합니다.
그 존재가 뒤집히기 전의 세계가 궁금하지 않나? -
1 간단한 신화◆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06:16일찍이, 이 세상에 혼자 존재하던 것이 있었다. 그것의 이름은 ㅡ로, 현재는 지워진 존재다. 그것은 자신에게서 개념을 하나하나 떼어내어, 신수들과 땅을 창조했다.
그것의 행동은 말 그대로 신 그 자체였다. 그것은 가장 먼저, 하늘과 땅, 바다를 나눴다. 낮과 밤을 갈랐고 수많은 생명을 창조했다. 그 중에서 그는 말을 하는 인간들을 흥미로워했다. 혼자 있는 것이 외로웠기에 자신에게서 떨어져나온 조각이 자란 존재와 함께 그 인간들을 지켜봤다.
인간들이 그것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그 존재는 더 이상 신이 아니었다. 그저, 파괴와 혼돈 그리고 절망을 사랑하는 뒤틀린 악이 되었을 뿐이었다.
이 스레의 세계관이 바로 이 존재가 가장 처음 창조한 세계, 도사들이 사는 세계다. -
2 지역 설명◆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08:12도술학당 도화 지역 설정.
거대한 하늘섬이며, 신수가 날아다니기도 하고 끝 없는 지면으로 폭포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섬 중앙에 세계수 나무와 도술학당 도화가 위치해있습니다. 세계수는 MA가 태고적에 심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섬을 집어 삼킬 듯 거대합니다.
중앙인 세계수를 기준으로 지역이 5개로 나뉩니다.
동쪽: MA신앙이 가장 활발하게 발달한 도시입니다. 그와 동시에 태고의 자연이 가장 많이 남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검은색 천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린 제사장 '아니마' / '아니무스' 가 존재합니다. 이 도시의 이름은 [곡옥]이며, MA의 성소가 있는 산을 제사장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기원제를 드리는데 그 때 수 십이 넘는 수의 생물들을 끌고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그야, MA는 산제물과 인신공양을 받는 존재거든요.
서쪽: [천부]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동화학원의 기린궁 소속이었던 학생들이나 도화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번화가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도복, 교과서, 부적, 경면사주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남쪽: 해안도시 [령도]가 존재합니다. 이 곳은 MA가 뒤집히기 바로 직전에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것이 뒤죽박죽입니다. 잔잔한 파도 중간에 태풍이 불거나, 때가 아닌 생선이 잡히기도 합니다.
북쪽: 사시사철 겨울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MA가 가장 사랑했던 대지였으나, 그에게 반기를 들었던 조상들이 대다수 이 곳 출신이었고 그 벌로 아름답던 자연이 모두 얼어붙게 되었습니다. 얼음으로 된 성이 몇 채 존재하며, 과거 맹위를 떨쳤던 수많은 도사들의 무덤 또한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얼음성을 [마탑] 또는 [겨울성] 이라고 부릅니다. 이 곳 출신들은 유독 피부가 새하얗습니다.
중앙: 여러분이 지낼 곳입니다. 도술학당 도화의 부지와 세계수가 존재합니다. 기숙사들도 있으며, 성은 10층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몇몇 장소는 전투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있습니다. 시트캐들은 이 곳에서 생활하며, 들어가는 입구는 거대한 쥐, 자신장과 거대한 돼지 해신장이 지키고 있습니다. -
3 MA와 NE◆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14:45가장 먼저 난 자. 이해할 수 없는 신. 창조를 하지 못하는 재앙. 그 존재의 원래 이름은 잊혀졌고 현재는 MA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신수들은 모두 MA에게서 태어난 피를 나눈 형제자매들기 때문에 모두 MA의 자식이기도 합니다.
정해진 형상은 없으나, MA의 현신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눈이 붉은 검은 뱀입니다. 제사장인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리고 전설에 따르면, MA는 형상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빌려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위화감, 위압감.. "절대 이곳에 있어선 안되는" 본능적인 공포와 함께 현현하기 때문에 MA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좋아하지만, 자신을 내려다보거나 자신과 대등하게 나서려 하는 인간을 굉장히 불쾌하게 여깁니다
MA를 자극시키면 캐릭터의 데플로 이어집니다. 중요해서 두 번 말합니다. MA를 자극시키면 캐릭터의 데플로 이어집니다.
NE는 MA에게서 태어난 것 외에는 알려진 것이 없는 존재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은 신이며, 제사장 중에서도 극히 일부에게서 NE의 현신이 눈이 파란 부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NE는 나타날 일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십시오.
MA는 등장합니다 -
4 도화 기숙사◆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16:25태초의 MA는 지금처럼 뒤집혀서 재앙 그 자체가 아니었습니다. MA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뜯어내서 세계를 창조한 적이 있습니다.
그 세계의 무대는 창공의 섬입니다. 섬 중앙에 위치한, 학당이 무대이며 春夏秋冬 이라 적힌 흰 두루마기를 걸친 네 명의 사감이 있습니다. 기숙사의 신수요?
아, 신수 대신에 용이 있지요.
청룡, 적룡,백룡, 흑룡. 총 네 마리의 용이 기숙사 지저에 똬리를 틀고 잠들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팡이 대신, 부적으로 주술을 부립니다. 동화학원과 달리, 용의 기운이 학생들의 성격과 도술에 영향을 줍니다. 황룡 기숙사를 담당하고 유일하게 마법을 가르치는 다른 사감은 '신수의 독기가 학생들에게 서리는 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영향을 받기 쉬울수록 자아가 재구성된다고도 하죠. 그래서인지, 기숙사끼리 사이 역시 좋지 않습니다.
春사감이 맡은 청룡은 바람과 번개 같은 기후를 다스립니다. 청룡 기숙사에 속한 학생들은, 기후를 다스리는 도술을 배우게 됩니다. 기후 자체가 감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통통 튀는, 이른바 '비글'같은 학생들이 모입니다. 감정 기복이 심한 학생들도 많은 기숙사이기도 합니다. 웃다가 갑자기 울거나 소리지르다가 갑자기 멈추기도 하는 둥 감정 기복이 빠르게 휙휙 바뀌면, 누구나 '쟤 청룡 애구나' 라고 알아챌 수 있습니다. 흑룡 기숙사와 가장 사이가 좋지 않고 다른 기숙사들에 친근감을 느낍니다.
夏사감이 맡은 적룡은 불을 다스립니다. 한 번 타오르면, 자신까지 다 태워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 위험한 도술을 배우게 됩니다. 불 그자체이기 때문에, 발끈하면 앞 뒤 재지 않는 학생들도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불이기에 냉랭한 학생들 역시 존재합니다. 그런 학생일수록 적룡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학생입니다. 모든 기숙사를 증오합니다.
秋사감이 맡은 백룡은 대지를 다스립니다. 지진을 일으키고 새로운 땅을 경작하고 대지를 없애버리는 인간과 가까운 도술을 배우게 됩니다. 가장 자아를 강하게 이룩한 학생들이 주로 가며, 인간에 흥미를 느끼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들 대다수는 청룡 기숙사 학생들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흑룡 기숙사를 증오하는 이가 많습니다.
冬사감이 맡은 흑룡은 물과 영혼을 다스립니다. 차갑지만, 모든 것을 포용하는 물처럼 학생들은 인간의 생에 영향을 큰 미치는 저주를 배웁니다. 가장 많은, 범죄자들을 배출해내기도 하며, 금술을 만든 기숙사이기도 합니다. 금술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으며, 이들의 저주는 기본적으로 인신공양을 바탕으로 합니다. 모든 기숙사에게서 일방적인 증오를 받고 있으며, 그런 그들마저도 사랑하는 이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포용하기에 재앙으로 변모하는 이가 많습니다. -
5 전투 방식◆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18:03도술학당 도화는 "도술"을 가르치는 학원이기 때문에, 모든 도술이 부적을 통해 이뤄집니다. 사용할 때마다 2장에서 5장을 오너가 직접 차감해야 합니다. 피격 데미지가 높게 나오는 도술일수록 부적 코스트가 많이 들며, 기본적인 도술은 2장씩 차감합니다.
수업 이벤트가 많이 존재하며, 도술 별로 코스트와 데미지 다이스식이 다 다릅니다. 데미지 다이스식은 제가 직접 짜드립니다.
MA신앙을 믿는 사람들이 많으며, 수업이 없을 땐 마을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게 됩니다. -
6 범죄자◆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21:00이 뒤죽박죽 뒤엉킨 세계에는 범죄자가 들끓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개중에는 신이 되겠다고 나섰다가 MA에게 산 채로 ㅡ아, 말하면 안되겠군요. 현재, 이 곳을 떠들썩하게 한 4명의 도사가 있습니다.
-농질
-인어
-불가살
-궁기
입니다. 각각,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네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농질은 자신의 친우들을 모두 도륙했고
인어는 아무 죄 없는 사람들을 습격하는 걸 일삼았고
불가살은 재물에 눈이 멀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질렀으며
궁기는 그 셋을 모두 통솔합니다. -
7 교복◆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21:29교복은 기숙사 색으로 염색된 한복입니다. 다만, 동화학원 과의 차이가 좀 있어요.
보통 한복하면 떠올리는 디자인이 있지요? 두루마기+바지/치마+저고리
도술학당 도화는 남학생들도 저고리와 치마를 입습니다. 저고리와 치마 입고 싶어? 어! 입어! 가 가능합니다.
그 위에 기숙사 색으로 용이 수놓아진 두루마기만 걸치면 OK!
여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루마기와 바지를 입고 싶나? 입게! 이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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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투시스템 ◆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24:13도술 다이스를 굴릴 때, ㅇㅇ을 ㅇㅇ하는 걸 상상했다. 식으로 어떠한 도술을 부리려는 건지 서술로 적은 후에 다이스를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거 불발도 있고 캐릭터의 학년에 따라, 데미지 다이스가 다르게 들어갑니다. 데미지 다이스는 제가 굴립니다.
.dice 1 2.-1이 명중
.dice 1 10.-데미지 확률.
저학년일수록 신수의 영향(=독기)을 적게 받고 고학년일수록 더 많이 받거든요.
예시를 들자면, 6학년 캐릭터 다이스 값이 5가 나왔다는 걸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럼 제가 굴리는 데미지값은 .dice 300 500.이 됩니다.
참고로 1학년 캐릭터 다이스 값이 5가 나오면 .dice 5 7.입니다.
황룡 기숙사의 경우, 피격시스템이 횟수로 치환되며, .dice 1 2. 1이 명중. 으로 고정됩니다.
전투 시에 다른 캐릭터들은 H.P: 400 이런 적을 마주쳤을 때, 황룡 기숙사 학생은 ㅇㅇㅇㅇㅇ(0/10) 이런식으로 치환됩니다. -
9 시트양식 ◆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25:35[시트 양식]
"(자신을 표현하는 한 마디!)"
이름: (동, 서양 가능. 성 포함 필수.)
성별: (남/녀 중 택1)
나이: (14~19세)
외형: (인외적 요소 제외한 외형 가능. 무지개색 머리, 눈동자 가능.)(인외적 요소가 포함되면 칼질 바로 들어갑니다)(교복과 함께 기숙사의 상징 용이 새겨진 보석 선추를 캐릭터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사파이어-청룡, 루비-적룡, 진주-백룡, 흑요석-흑룡 입니다.)
기숙사: (청룡, 적룡, 백룡, 흑룡 중 택 1)
성격: (기숙사 용의 성격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은 성격 필수)
고향: (곡옥/천부/령도/겨울탑 중 택1)
기타: (서술하지 못한 부분을 서술해주세요)
지향: (all/nl/gl/gl/sl 중 택1) -
10 ◆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26:45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이제부터 시트와 예약,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배고파서 일단 올리기 먼저 했는데!! 만약 모르는 사항 있으면 언제든지 저를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시트스레에 시트가 총 4개가 들어왔을 때, 본스레를 개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MPC는 어디있냐고요? 지금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 중에 나타날 예정입니다. 그 때 시트를 가져오겠습니다(찡긋) -
12 ◆ws8gZSkBlA (o/GE7GB3sE) 2023. 4. 15. 오후 8:44:03>>11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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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ws8gZSkBlA (Kl32HyNbQc) 2023. 4. 16. 오후 10:00:19>>13
예를 굳이 들자면, 학우들이 모 동급생의 성 지향성에 대해 의논하다 그에게 물었었다.
“김영희 말야, 레즈야?”
그는 그걸 듣고 의아해 하듯 뜸을 들이더니 답을 했다. “... 한국인 아니였어요..?”
여기 부분만 지워주시구... 다시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
16 ◆ws8gZSkBlA (Kl32HyNbQc) 2023. 4. 16. 오후 10:05:15>>15 Good!!!!!!!!(엄지척)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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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7iKHVrzt4c (CCIkqAAaLQ) 2023. 4. 16. 오후 10:06:08>>14 다시 올리긴 했는데 혹시 문제가 뭐였는지 물어봐도 될까? 뒷주가 퀴어라 친구들끼리 동성애 농담 하던게 고착화 되어서 행여나 포비아적으로 보이게 됐으려나 좀 걱정되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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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ws8gZSkBlA (Kl32HyNbQc) 2023. 4. 16. 오후 10:09:59>>17 사실 그 부분 때문.. 이었읍니다... 포비아적으로 보일 것 같아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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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7iKHVrzt4c (CCIkqAAaLQ) 2023. 4. 16. 오후 10:14:59>>18 앗 백번 이해해ㅠㅠ!! 언질 줘서 고마워 :) 나도 언행 조심해야겠다 두번 일 시켜서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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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PlogwPTbM (7kX78Hwnyw) 2023. 4. 16. 오후 10:16:17"천지신명이 뜻 펼칠 자에게 기회 주었으나 막상 나는 범인이요, 쓸만하지도 못한 몸뚱이 제하면 아무것도 없소. 다만 내 역사에 남겨지지 못한들 그 속에서 뉘우치리다."
이름: 무 아회巫 我懷
성별: 남
나이: 19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1174
무가 사람들 머리는 푸른 기운 도는 검은색이요, 그 풍채가 참으로 위용 있다더니만 아회는 영 그러하지 못했다. 먹빛 흔적, 아스라한 모습만 남을 뿐. 전체적으로 보아 푸른 기운 도는 긴 잿빛 머리칼과 가녀린 체구는 무인務人보다는 문인文人에 가깝다. 물어보면 이 부모에게 물려받았다 한즉, 제 가문 사람들 생각하면 어미를 많이 닮았을지도 모른다.
아회 바깥 돌아다님 잦고, 해 자주 닿아 피부 전체에 복숭앗빛 도는 것 정상이나 남들과 달리 유달리 피부 창백하여 이리 보나 저리 보아도 마치 시체처럼 희멀겋다. 손마디와 같은 뼈 닿는 부분, 그림자 지는 부분으로만 복숭앗빛 감도니 손마디 무릎 어깨 할것 없이 발간 색조 은은하며 어린티 아직 벗지 못해 앳된 듯, 성숙한 듯 발 걸친 이목구비는 또렷하며 대칭 이룬다.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 그 모호함 섞여있어 신이하니, 무예 닦는 집안에서 쉬이 볼 수 없는 우아하니 조신한 미인상이다. 늘 비녀로 헐거이 쪽을 지어 목을 드러내었고, 앞머리는 적당히 쳐내고 길러 귀 뒤로 넘기었으나 영준하고 반듯한 이마에 머리카락 몇 가닥 내려온다. 길게 뻗고 반듯한 콧날이요, 늘 곧게 다물린 입매와 그 밑의 자그마한 점, 긴 속눈썹이 내리깔린 눈은 늘 나긋하게 내리 감겨있으니 그 어떤 상황에서도 무표정 달라지는 일 없고 여상하나 간혹 눈 위 가지런히 놓인 눈썹으로 감정 드물게 드러내곤 했다. 줄 매여있는 외알 안경을 썼기에 학자와도 같은 단아함이 물씬 풍기며 눈 떠본 적이 없으나 사람들 제각기 떠들기론 저것의 눈 색이 다르다느니, 기실 눈을 마주치면 금술에 걸리느니 하는 헛소문 나돈다만 진위 알 수 없다.
가락다란 목 밑으로 품 넓은 한복 입으니 직접 수선 의뢰하여 붉은 매화꽃피운 자수 퍽이나 아름다이라. 어깨에 걸치는 두루마기도 흰색에서 점점 붉은색으로 바림하며 그 주변 노니는 붉은 적룡 자수는 위용 한 번 드세다. 두루마기 밑으로 간혹 치마 입기도 하며, 고운 손 밑으로 한 손에는 홍옥으로 붉은 용 조각한 부채를, 다른 손에는 부채와 더불어 늘 떼지 아니하는 긴 지팡이 소지한다. 이외의 장신구 일절 하지 아니함에도 생긴 것 자체가 꾸민 듯하니 겉보기엔 단아한 소년이요, 너른 옷차림에 가려져 체구 보기 어려우나 가녀리며 키 172cm로 사내 치고는 작달만하지만 여전히 크고 있다는 것이 본인 주장. 작은 체구요 앳된 인상 탓에 외견만으로는 뭇사람의 '저 사람 말랐으니 뭐라도 먹여라' 싶은 안타까움 사나 어느 쪽이든 밤길 가다 귀기 서린 듯 풀어헤친 머리 마주하면 살아있는 사람인 게 중요하지 외형이 무슨 상관이련지 싶으리라.
기숙사: 적룡
성격: "아회, 너는 타오르는 불꽃 보다는 타고 남은 잿더미에 가깝구나?"
─ 6학년이 되기 이전, 제 선배 말하기를.
무감하며 정적인 사람. 불이기에 냉랭한 사람도 존재하는 기숙사의 사람이라기엔, 냉랭함을 넘어 초연하니 마치 타고 남은 잿더미와 같다. 아회 사사로운 것에 마음 담지 않았다. 기숙사 영향 강하게라도 받은 것인지 두루 벗 사귀려는 유연한 성미와 거리가 멀었으며 홀로 남을 피하고 겉돌려 했으나 세상은 쉽지 않았다. 하여 다가오는 사람은 받아들이나 그 모습이 최소한이고, 미적지근하니 초연하다. 누군가를 선 안에 들이는 걸 밀어내지도, 그렇다고 들어왔다 내쫓는 것도 아니고 무시하려 애썼다.
아회 지나치게 고요했다. 누군가의 말이 끝나도 과묵하게 침묵을 유지하다, 제 말을 느릿하게 꺼낼 적엔 대화의 흐름이 잠시 어색하게 끊길 정도였다. 스스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니 그때는 필요에 따라 재량껏 입을 벌려 대화의 장을 열기도 한다. 대화를 이끄는 모습은 친절한 편이었다. 그 모습 탓인지 겉으로 보기에 타인 曰 "속내 겉처럼 우아하니 간혹 하는 짓 보면 적룡 기숙사는 고사하고 속세에서 벗어난 듯싶은 사람"이리라.
타인 의견 보듯 감정이 어째 흐린 면이 있었다.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겨버리는 무성의함인지, 혹은 그만큼의 신경을 쓸 여력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무던해졌는지. 모든 어조에서 드러나는 삭막함이 그리하였다. 뭉근한 사람. 깊이 파고들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것이 많았다. 덕분에 타인 우아하고 초연한 소년으로 알지, 속내 쉬이 알 수 없을지다. 다만 그대 기억하라.
잿더미도 뜨거울 때 있는 법이다.
고향: 겨울탑, 아회는 이 고향 출신임에도 죄인은 응당히 벌 받아야 하노라 떳떳하게 얘기하였다. 제 가문 사람 때문이겠지.
기타:
가문 - [귀기 무씨 鬼氣 巫氏]
— 낮은 자 높은 자 가리지 아니하고 공명정대公明正大 하게.
상징은 검은 비단에 감긴 혼불.
시조는 본디 제사장을 호법하던 무인이요, 그 출중한 무예요 가문의 도술 덕인지 맥이 확실하게 이어지고 무가 이름 드높여짐이 옳아야 하나 과거 크나큰 죄 지은 적 있고, 지금도 궁기를 필두로 한 여럿 범죄자 나타나 쇠락의 길 걷고 있으나 가문 자체는 뿌리를 박았기라도 한 듯 겨울탑에서 굳세게 위치하고 있다.
쇠락하여 별 볼일 없어 보이나 아직도 이 가문 사람 쓰곤 하니, 가문의 비기로 내려오는 도술과 무예 병행하여 전장 돌거나 제 주인 목숨 바쳐서라도 지키는 꼴이 눈 돌아버린 귀신과도 같으니 그 충심과 경호에서 진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무가의 대다수는 흑룡 기숙사 출신이나 아니무스를 필두로 한 제사장의 비율이 현저히 적고, 제사장의 호위로 명맥을 잇고 있고, 이마저도 배척 당하여 거의 없는 실정이다.
현재 낮은 자 높은 자 가리지 않으며 공명정대하란 뜻 그나마 행하고 있으나 가문의 일원인 궁기의 난입, 그리고 아회 무인과 어울리지 않는 문인상이자 난데없이 적룡 기숙사 들어간 행태에 곤욕 치르고 있다.
- 입학 때가 되어서야 무가 사람임이 밝혀질 정도로 존재감 희미했으니 대단한 자제는 아니다. 가문원이 모두 동의를 받아야만 하는 안건에 가끔 서신 쓰는 정도.
- 자주 방향감각을 상실했고, 이따금 넘어지기도 했다. 아회 길치인 듯싶고 실제로도 그러하다.
- 전통적인 것에 입맛 두고 있으니 단맛 때문인지 곶감 제법 좋아하며, 떡은 그닥 좋아하지 않으니 제일 좋아하는 것이라면 육류겠다. 물만 있다면 나흘을 넘게 굶는 재주도 있더라.
- 따뜻한 것보다는 미적지근한 차를 좋아했다. 뜨거운 것은 영 미덥지 않다 하였다.
- 하오체를 섞어 쓴다. 필요하다 판단할 때는 다 내려놓고 입 거칠며 언사 거침없어 사람 곤욕 치르게 할 때 있다.
- 홀로 있는 것을 좋아했다. 존재감 희미하여 어느 구석에서나 쉽게 숨어들곤 했다. 제 성격 탓이다.
- 코의 끝을 위로 하게끔 고개를 드는 버릇이 있다.
- 늘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필히 어머니께 기별 보낸다. 효심 깊디 깊다.
- 순간적인 힘은 좋으나 오래 유지하질 못하였다. 무예를 배운 흔적 남아있을 뿐.
- 홀로 있을 적엔 사천성을 즐겼다. 이리 간단하게 머리 쓰는 것 좋아하며 체스는 양것이라며 좋아하지 않는다. 기실 영 젬병인지라...
- 지팡이 짚고 다니며 무슨 일이 있어도 떼놓지 않는다. 제 허리에서부터 곧게 뻗은 지팡이 검은 비단 휘감겨있고 혼불 모양 새겨져 있으니 필히 무巫가의 상징이다. 간혹 육탄전 필요하면 도술 대신 휘두르기도 했다.
- 뱀은 싫다. 뱀은…….
- 궁기. 무가에서 나온 희대의 범죄자, 악인, 도사의 자격을 상실한 자, 괴물……. 아회는 제 가문에서 나온 범죄자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나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하여 옹호하는 것도 아니다. 죄인은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니. 계속 물어보면 환멸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지향: sl(변동 가능 all) -
21 ◆ws8gZSkBlA (Kl32HyNbQc) 2023. 4. 16. 오후 10:20:41>>19 제에가 겁이 많아서 그래요...(뽀다다다담)
>>20 확인되었습니다! -
22 ◆7iKHVrzt4c (CCIkqAAaLQ) 2023. 4. 16. 오후 10:51:11>>21 아냐아냐! 내 잘못이였는걸!! 괜찮다면 먼저 썼던 건 하이드 해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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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ws8gZSkBlA (Kl32HyNbQc) 2023. 4. 16. 오후 11:10:53>>22 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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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ws8gZSkBlA (71JplG50ro) 2023. 4. 17. 오후 3:10:04웹박 질문에 대한 답변은 전부 임시스레에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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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ws8gZSkBlA (J1uMqaQWAk) 2023. 4. 17. 오후 4:52:11>>25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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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itkr/gv4xo (QEAwsrDSEA) 2023. 4. 17. 오후 11:27:16Picrewの「伏し目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7WJpGferX #Picrew #伏し目ーかー
"신이라는 존재는, 자비가 없기에 신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인간도 신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이름: 임 가현
성별: 여
나이: 19세
외형: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곧 저물어버릴 한떨기 꽃같은 느낌. 마르지는 않았고, 적당히 살이 붙기는 했으나 어딘지 모를 연약해보이는 인상은 변하지 않았다.
어깨에 닿을락말락 하는 검은 머리칼은 새하얀 피부와 대비를 이루었다. 잘 때를 제외하면 행동하기 편하고 용모가 단정해 보이게끔 한데 올려 묶어두는 편이다. 진한 자수정색 눈동자는 임씨 가문 사람들의 특징으로, 맑은 색감이지만 동시에 탁한 느낌이 서려 있다.
눈매 때문에 제법 앙칼져 보이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나른하게 반쯤 내리깔고 있어 티가 많이 나는건 아니었다. 오차범위 없이 딱 170cm의 키로, 비율이 좋은 편.
교복은 자신이 입는 옷의 사이즈보다 한치수 크게 시켰으며 본인은 오버핏 옷의 나풀나풀함을 한껏 만끽하는 중이다. 용 모양으로 예쁘게 세공된 흑요석 선추가 달려있는 부채는 두루마기 소맷단 안에 넣어놓고 다닌다.
기숙사: 흑룡
성격: 항상 침착한 분위기를 두르고 있으며, 온화하고 자애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곤란한 상황 속. 화가 나고 분한 상황 속. 슬픈 상황 속. 그 어느 상황에서도 나긋함을 유지하며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되, 자기 할말은 또 꼬박꼬박 잘 하고 살았다. 지기 싫어서 내뱉는 말도 아니고 남에게 좋게 보이기 위해 하는것도 아니다.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를 포용하고 있기에. 혹은 포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애정을 담아 충고한다고 여기는 어딘가 조금 이상한 사고방식을 가진 애일 뿐이다.
소유욕이 이상할 만큼 크고 조금 과할 만큼 자신의 물건에 대해 집착하는 편. 하지만 그게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물건이라고 여겨지면 관심을 완전히 꺼버린다.
아주 가끔, 핀트가 나가버리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감정 컨트롤이 자유자재로 되는 만큼 자기주장이 나름 강하고 고집도 있다. 정신승리도 제법 잘 한다. 약간의 4차원 기질과 더불어서 가끔 의미없는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고향: 곡옥
기타: 1. 건강하지 않게 생기기는 했지만 정말로 몸이 안좋거나 한 것은 아니다. 타고난 형질이 그런 것으로, 이런 면은 자신의 어머니 쪽을 빼닮았다.
2. 평소에는 세상 느긋하고 나른하다. 급하게 서두르는 모습은 전혀 볼 수 없을 만큼 삶에 있어서 여유가 넘친다. 그 대신 성질 잘못 건들면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타입.
3. 임씨 가문의 차기 당주이자 가문에서 선출해 낸 제사장 후보. 상상 이상으로 엄격한 가문의 규율 속에서 모든 조건이 부합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규율이 아니라 가문 내에서 짜여진 주관적인 규율이기 때문에 도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다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도술을 좀 더 배워야겠다 싶은 수준이다.
4. MA를 왕이라고 부르는 건 타 가문 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없으나, 가현 혼자서는 돌려말하지 않고 신이라고 부르는 일도 가끔 있다.
5. 사실 힘이 꽤 세다. 약해보이는 몸의 어디에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몇몇은 키에서 나오는 거 아니냐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6. 농질과는 한때 기숙사를 같이 사용하던 룸메이트였다.
7. 임(林)씨 가문
수풀 림 자를 쓰지만 두음법칙의 적용으로 임씨로 읽는다. 곡옥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씨 가문만큼 아니마를 중점적으로 배출했던 가문도 아니고 해씨 가문에 비하면 유명세 면에서는 뒤쳐지지만, 그래도 아니마를 선출해내는 규정만큼은 해씨 가문과 맞먹을만큼 엄격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가문. 더불어서 해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의 선별과정 중 낙오되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거리낌없이 산 제물로 바쳐버리는 가문.
같은 가문원들에게는 제법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타 가문에 대한 대외적인 모습은 상당히 온화하고 친근한 편. 적대하는 가문이 손에 꼽을만큼 적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향: sl -
28 ◆ws8gZSkBlA (rv.I/wTyOo) 2023. 4. 17. 오후 11:35:38>>27 통과입니다! 시트 4개가 통과되었으므로, 본스레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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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oKK5ArXXvY (GAiZZE3FRY) 2023. 4. 18. 오전 7:30:19https://www.neka.cc/composer/11757
"무얼 그리 보는게냐. 어데, 너도 안아주랴?"
이름: 류 온화 留 溫和
성별: 여
나이: 18세
외형: 천부의 류 가, 라고 하면 누구나 붉은색 머리카락을 떠올린다. 갓 쏟은 핏빛부터 칙칙하게 식은 핏빛까지, 다양히 붉은 머리칼이 인상적인 류 가의 자제답게 온화 역시 선명하고 깨끗한 적발을 가졌다. 허나 색만 곱지 생김은 영 아니다. 길이만 보아도 무릎에 닿을 만치 길고, 숱이 많은데다 다소 난잡하게 층이 있어 부스스하다. 온화 본인도 손질이 귀찮다며 끈으로 대강 묶고 앞머리도 얼굴이 뵐 만큼은 넘기고 다니니 그나마 볼만 하다.
류 가의 적발과 별개로 온화의 눈동자도 붉었다. 붉은 먹이 있다면 그 눈과 같은 색이지 않을까. 일자로 낮게 내리뜬 눈매에 붉은 눈은 나른하니 무심하고, 백자 같이 흰 피부의 얼굴은 이 눈을 비롯한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보기 좋게 자리하여 타고난 미모로 누구든 바라보고 돌아볼 법한 미인이다. 특히 웃을 때 미모가 빛을 발하는데, 웃는 입술 사이로 조금 긴 송곳니가 선득하게 비추곤 한다.
양친의 신장이 컸던 덕인지, 온화의 신장도 175cm로 또래 남자애들과 견줄 정도이다. 단순히 키만 클 뿐 아니라 적당히 살집이 있어 나올 곳은 제대로 나왔으며, 역시나 적절한 잔근육으로 들어갈 곳은 잘록하니 들어갔고 군살 또한 없다. 얼굴 혹은 몸에 흉이나 흠결은 없으나 가문의 기예를 익히느라 손발이 조금 궂다.
어느 모로 보나 완벽히 여아지만, 편한 것이 좋다며 두루마기와 바지를 입는다. 다만 안에 검은 셔츠를 입고 위에 두루마기를 걸치는데, 셔츠의 단추를 거진 반은 열고 다니기 때문에 매우 단정치 못 하다. 교복 외의 옷도 비슷하게 방탕하다. 그리고 대부분 붉은색 옷이다. 나름 멋을 부린답시고, 도수 없는 유리알의 붉은색 둥근테 안경에 비단실 꼬아 만든 안경줄 달아 쓰거나 걸치고, 두 귀에는 붉은 술과 붉은 수정 연꽃 달린 긴 귀걸이 걸었다. 루비 선추가 달린 붉은 부채는 허리춤 또는 소매자락에 대충 넣고 다닌다.
옷과는 별개로 목에 엄지 한 마디 폭의 검은 띠를 둘렀다. 이음매가 보이지 않아 끊지 않는 이상 벗겨낼 수 없어보인다. 목의 움직임에 맞춰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는 띠인데, 자세히 보면 반질한 붉은 실로 복잡한 문양을 짜넣었음을 알 수 있다.
기숙사: 적룡
성격: 한 마디로 표하자면, 이름값 못 한다. 매사에 느긋하고 유유자적하나, 흥미가 쉬이 동하고 쉬이 식는 편이다. 동시에 다혈질 기질도 있는 개차반이다. 근면성실이니 예의니 하는 것들은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더불어 심히 문란... 아니, 개방적이라, 그저 스치는 이에게도 마음 없이 가벼이 손을 대곤 한다. 그 탓에 주변으로부터 원망과 화를 제법 들으나 무시로 일관한다.
고향: 천부
기타:
- 천부의 류 가. 그 이름을 듣는다면 대부분 천부의 [유유자적]을 떠올릴 것이다. 갖가지 주구와 무구를 취급하는 가게로, 류 가의 사람이 직접 잡은 요괴의 뼈와 가죽 등등으로 만든 무구와 주구는 물론이요, 갖은 장신구도 만들며, 잡은 것을 가져와 주문하는 것도 받아준다. 도구를 만드는 장인 역시 다양하게 있어 어느 요괴 어느 물건을 맡기더라도 흔쾌히 받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것이 류 가의 대표적이며 표면적인 활동이고, 또 다른 일면으로는 죄인을 잡아들이는 일을 맡고 있다. 세간에 유죄임이 명확한 죄인이 나오면 가문원이 직접 나서서 구속하고, 류 가문에 들여 일생 감시와 속죄의 형을 치르게 한다.
이러한 일을 맡게 된 기원은 현재로부터 200여년 전, 본래 위와 같은 역할을 하던 가문이 창제신에 의해 기능을 상실하였을 쯤, 당시의 류 씨 가주가 직접 고안한 도술을 내세워 그 기능을 대신할 것을 자처하여 지금에까지 이르렀다.
죄인을 들여 형을 치르게 한다니 가문의 분위기가 흉흉할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만도 않다. 가문 내에 정해진 서열을 거스르지만 않는다면 제법 화기애애하고 화목하다. 죄인도 거스르지 않고 개선의 의지를 보인다면 출가는 무리이나 여생을 보살펴주기도 한다. 죄인의 형이란 것도 류 가의 일을 돕는 것이다. 이는 본디 류 가의 사람 대부분이 요괴 사냥을 업으로 하여 온 터라 성미가 호탕하고 의식이 개방적이기도 하고, 가문 내에서 불화가 일어나거나 고의로 일으키는 것은 가주가 직접 벌을 내릴 정도로 중히 여기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류 가의 상징은 활짝 핀 연꽃에 검 한 자루가 세로로 가로지르는 문양이다. [유유자적]에서 만든 도구들에 새기거나 가문원의 옷 문양 혹은 장신구로 나타낸다. 죄인을 잡는 업을 짊어졌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으니, 지금은 알만한 사람은 알아보는 문양이다.
- 온화는 당대 가주인 류 온일과 그의 본처 사이의 자식이다. 류 가는 업의 특성상 자식을 많이 두는 것을 권하므로, 본처 외에 첩이 넷 있으며, 온화 외에도 다섯의 자식이 더 있다. 온화는 그 중 셋째이다.
배다른 남매들 중 첫째 오라비 일향은 작년 도화를 졸업해 [유유자적]의 일을 돕고 있으며,
둘째 오라비 수일은 같은 적룡의 상급생으로,
온화 다음인 넷째 누이 예온은 청룡의 4년생,
다섯째 아우 일령과 여섯째 누이 온령은 쌍생아로 흑룡의 3년생에 재학 중이다.
전부 모양은 다르지만 비슷한 붉은 머리카락이고 생김도 묘하게 비슷해서 머리 보고 이름 들으면 아! 하는 경우가 잦다. 다같이 모이면 붉은 터럭만 다섯에 하나같이 미남미녀들이니 그거만한 장관도 없다 카더라. 남매간 사이는 그럭저럭, 보통 정도이다. 그리고 첫째를 제외한 남매 모두 목에 검은 띠를 두르고 있다.
- 제각각인 남매 사이에서도 온화는 특히 눈에 띈다. 다섯 중에서도 기가 막히게 고우면서도 계집애 치고 키가 훌쩍하니 크고, 옷 가슴팍을 헤쳐 입은 꼴이 시선을 안 끌래야 안 끌 수가 없다. 그러나 외모나 행색보다 더 기막힌 건 행실이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온화가 입학한 후로 손 대지 않은 학생이 없을 거라고 하니 말 다 했다. 소문이 과장되긴 했지만 실제 보이는 모습도 방탕하기 그지없다. 어딜 가든 혼자 있는 법이 없고 남들 보는 앞에서도 서스럼없이 군다. 그 기행은 성별을 가리지 않으니, 오죽하면 다른 소문에는 밤마다 다른 학생을 제 방으로 불러들인다거나 제가 다른 기숙사로 몰래 숨어든다거나 하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
- 사람은 가리지 않는 온화지만 유흥과 취향은 흐릿하게나마 구분선이 있다. 예를 들면, 식사는 하루 두 끼니만, 아침은 잠으로 거르고 점심을 든든히 먹고 저녁은 간단히 허기만 달랜다. 간식은 꼭 약과나 한과 따위를 차와 함께 즐긴다. 그리고 몰래 담배와 술 모두 즐기지만 담배는 화한 향이 나는 것이 아니면 피우지 않으며 술은 맑고 독한 것만 찾는다.
위와는 별개로 가문에서 가르치는 무예와 기예 소양이 높다. 남매들 중 최고라고 평해진다. 무예는 요괴 사냥과 죄인 구속을 위한 신체적인 소양으로 장검과 창에 소질이 있다. 기예는 무예를 보조하는 몸사위, 무구를 든 춤으로 검무가 뛰어나다고 한다.
//임시스레 193의 시트에요~ 가문과 추가 설정은 작성되는대로 웹박 쏠게요~ -
30 ◆ws8gZSkBlA (1cAvI8RRns) 2023. 4. 18. 오전 9:03:31>>29 통과되었습니다! 다혈질인 면모가 조금만 더 부각되면 완벽해요!XD 학년이 높은만큼, 독기 노출이 오래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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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ws8gZSkBlA (wMOC7PVAX.) 2023. 4. 18. 오후 2:06:38무슨 말 뜻인지 이해를 못했어요.
캐릭터의 자아가 강하게 남아있는 걸 물으시는 건지, 백룡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건지. -
33 ◆ws8gZSkBlA (1cAvI8RRns) 2023. 4. 18. 오후 11:01:43>>32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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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ws8gZSkBlA (51qAQ4.A7U) 2023. 4. 19. 오후 5:48:57>>34 엄마야... 제가 이걸 왜 지금 봤죠!? I'm BOBBO..?
통과입니다!!! -
36 ◆fxfJiVQjmU (d3O.hhIwVc) 2023. 4. 19. 오후 7:58:22" 어라, 도움이 필요하니? "
이름: 모(模) 윤하
성별: 男
나이: 19세
외형:
https://picrew.me/ja/image_maker/1453974
분명 검은색의 머리였을터인데 하얗게 새어가다 멈추어버린 짙은 회색의 머리카락은 왼쪽 눈을 가릴듯말듯 하게 덮었고 그 사이로 검은색의 눈동자가 당신을 바라본다. 머리카락이 가리고 있지 않은 반대쪽의 눈동자도 분명 적색이었을터인데 백색이 침범한듯 그 붉음이 흐려져 분홍빛을 띄고 있다. 모(模)씨 가문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하얗게 새어버린듯한 외모는 가문에서 아주 가끔 태어난다는 재앙의 상징과도 같다.
잡티 하나 없는 피부는 마치 그 흰 것이 다른 곳을 침범한듯 독보적인 깨끗함을 자랑한다. 하얗지만 창백해보이지는 않아 보기에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은 외모에서 하나의 플러스 요인이지 않을까. 교복은 정말 노멀하게 두루마기에 바지. 두루마기 안쪽에 있는 옷은 그날 그날 다르지만 주로 목까지 오는 폴라티를 입는다고. 두루마기는 짙은 검은색에 모(模) 자가 가슴팍에 작게 수놓아져 있는 것 말곤 다른 장식은 없다. 177cm의 키에 적당히 다부진 몸을 가지고 있으며 남이 보기에도 괜찮은 비율의 소유자. 흑룡이 새겨진 선추는 그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회중시계에 잘 박혀있다. 최근엔 무겁다고 가끔씩 툴툴대는 것 같지만.
기숙사: 흑룡
성격:
「오지랖」
> 이리저리 참견을 하는 편이다. 그 대상은 가리지 않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의 눈에 띈다면 주저없이 도와준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여기는 것인지. 덕분에 거절할 필요는 없다. 아니, 어차피 거절해도 안들을테니까 말이다.
「사교성」
> 처음 본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정도로 사교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 특유의 관찰력으로 대화 몇마디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능력도 발군. 하지만 그 눈빛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허나 싫어하면 뭐하겠는가, 어차피 안듣는데. 상대방의 그런 면도 넓은 아량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아이다.
「비관적」
> 허나 보이는 면과 다르게 그는 상당히 비관적인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허나 그 비관의 대상이 당신이라는게 좀 아이러니. 당신이 무슨 일을 하던 이러면 어쩌나, 저러면 어쩌나하면서 온갖 이상한 말은 다 해버린다. 듣기 싫겠지만 어쩔 수 없다. 당신을 보면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걱정이 된다나 어쩐다나. 그래도 요즘엔 속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늘어났다고.
고향: 곡옥
기타:
> 모(模)씨 가문의 적자. 그의 항렬에서는 가장 서열이 높다. 하지만 그 적자가 재앙의 상징을 달고 태어났으니 하마터면 눈을 잃을뻔 했다. 머리카락도 삭발 당했을테고 말이다. 특이하게도 사람이 별로 없는 가문인데 적자에 대한 취급이 영 좋지 않다. 대부분 그에 대해 물으면 쉬쉬하며 그 자리를 피하는 모습도 보인다고.
> 부모님은 그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셨다.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다가 결국 서로를 죽이고 말았다는데 세간의 목격자에 따르면 그럴 생각까진 없었지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한 탓이라고 하더라. 그 때문인지 부모님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부럽냐고 물어보면 조금 부럽기야 하겠지만 ... 원래부터 없었으니 그 결핍도 잘 느끼진 못하더라.
> 그런 가정 환경에서 자란 탓에 어릴때부터 눈치를 많이 보고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편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핀잔을 들었으니까. 원래부터 그런 성격이었는데 흑룡 기숙사에 오면서 그 부분이 좀 더 물들었다고 해야할까. 그래도 남이 미워할만한 행동은 본능적으로 피하는듯 하다.
> 주로 높은 곳에 올라가서 지나가는 학생들을 구경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이렇다할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니라서 남는 시간의 대부분을 그렇게 쓰는 경우가 많다고. 누군가 아는척이라도 해주면 호다닥 내려가서 반갑게 인사하기도 한다.
지향: NL
// 기타 사항을 좀 더 수정해봤다! 기존 시트는 하이드 해주면 좋겠어! -
37 ◆ws8gZSkBlA (51qAQ4.A7U) 2023. 4. 19. 오후 7:59:26>>36 하이드 완료했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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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ND4V3eTx. (U1MpZ8CVm2) 2023. 4. 19. 오후 8:05:25"머리가 검다고 묵이라니, 어머님도 참 무심하시지."
이름: 수 묵 洙 墨
성별: 여
나이: 19세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0417
백지장 위에 먹 한 됫박, 붉은 인주 두 번. 묵의 외양을 간결하게 설명하자면 이랬다. 응고된 피보다 붉은 눈을 가졌음에도 인주가 두 번으로 기술된 이유는 그녀의 상냥하게 휘어진 눈매 때문이다. 갸름한 턱선 위로 매끄러운 이목구비는 꽤 성숙하고 곡선을 그려 온화함을 풍기나, 눈꺼풀을 들어올린 순간 분위기가 급변한다(물론 기묘한 빛깔의 조합 탓인지 눈웃음을 짓고 있는 상태에도 그리 만만한 느낌은 아니다). 날카로우며 치켜올려진 눈꼬리와 잔뜩 수축된 동공은 고양이 따위의 귀여운 수준이 아니라 마치 독사 같다(스스로도 제 생김새를 아는지 간혹 '쉭- 쉭-'거리며 뱀의 호흡을 흉내 내기도 한다).
얼굴만을 마주하다 고개를 휙 돌리면, 생각보다 아담한 체구가 화각 안에 들어온다. 백육십 안팎인 그녀는 체구를 부풀리기 위해 두루마기 안에 전통 의상을 이것저것 많이 껴입고는 하나 소재 자체가 얇은 것들이 많아 두툼한 수준은 아니며 그저 단순히 화려해질 뿐이고. 그보다 반묶음으로 틀어올린 흑발 위에 얹은 검은 머리장식이 주렁주렁 단 장신구 중 가장 사치스러운 것이다. 반대로 가장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을 찾자면 기다란 소맷자락에 숨겨진, 왼손부터 왼팔 전체를 감싼 흰 붕대가 있다.
기숙사: 흑룡
성격: # 평등한
그녀는 평등합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도, 초면의 사람에게도, 오래 알고 지낸 친우에게도. 예, 몇 년을 동고동락한 친우에게도요. 어떻게 그럴 수 있지요?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대하는 것에 상당한 애정이 깃들어있었다면 그녀는 평등주의자가 아닌 박애주의자였을 겁니다.
# 맹목적인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요. 아, 그래서일까요. 가끔 그녀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이.
# 염세주의
겉보기에는 지나치게 낙관적입니다. 무엇이든 잘 될 거라는 듯, 혹은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양 심각한 안전불감증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양극은 간혹 같은 의미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녀의 지나친 낙관은 지나친 비관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고향: 곡옥
기타: # 왼손
왼손부터 거의 어깨 부근까지 항상 붕대로 감고 있습니다. 붕대를 벗겨보면 여기저기 찔리거나 베인 듯한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오래 지난 것인지 부딪히거나 만져져도 아무렇지 않아 합니다.
# 머리 장식
■■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품인 비녀에 검은 줄을 매달아 장식한 것입니다.
# 존댓말
거의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그 내용까지 예의 바르리란 법은 없죠.
# 꿀
꿀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꿀을 곁들거나 꿀로 만든 음식은 전부 좋아하는 편이나 개중 꿀떡을 가장 좋아합니다.
# 緘
수 가문에서는 곡옥의 제물이 될 아이의 두 눈 아래 붉은 점 형태의 문양을 새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 가족
현재 무연고자입니다.
# 피후원자
함緘가문의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저주의 성향을 띤 도술에 두각을 보여 도술학당 도화에서의 전면적 후원을 받는 피후원자입니다.
지향: sl
/ 수 묵 시트 수정본 입니다! -
39 이름 없음 (GCYtK5d1rk) 2023. 4. 19. 오후 9:20:58캡틴! 임시스레에 질문 올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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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ND4V3eTx. (U1MpZ8CVm2) 2023. 4. 19. 오후 11:54:02"머리가 검다고 묵이라니, 어머님도 참 무심하시지."
이름: 수 묵 洙 墨
성별: 여
나이: 19세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0417
백지장 위에 먹 한 됫박, 붉은 인주 두 번. 묵의 외양을 간결하게 설명하자면 이랬다. 응고된 피보다 붉은 눈을 가졌음에도 인주가 두 번으로 기술된 이유는 그녀의 상냥하게 휘어진 눈매 때문이다. 갸름한 턱선 위로 매끄러운 이목구비는 꽤 성숙하고 곡선을 그려 온화함을 풍기나, 눈꺼풀을 들어올린 순간 분위기가 급변한다(물론 기묘한 빛깔의 조합 탓인지 눈웃음을 짓고 있는 상태에도 그리 만만한 느낌은 아니다). 날카로우며 치켜올려진 눈꼬리와 잔뜩 수축된 동공은 고양이 따위의 귀여운 수준이 아니라 마치 독사 같다(스스로도 제 생김새를 아는지 간혹 '쉭- 쉭-'거리며 뱀의 호흡을 흉내 내기도 한다).
얼굴만을 마주하다 고개를 휙 돌리면, 생각보다 아담한 체구가 화각 안에 들어온다. 백육십 안팎인 그녀는 체구를 부풀리기 위해 두루마기 안에 전통 의상을 이것저것 많이 껴입고는 하나 소재 자체가 얇은 것들이 많아 두툼한 수준은 아니며 그저 단순히 화려해질 뿐이고. 그보다 반묶음으로 틀어올린 흑발 위에 얹은 검은 머리장식이 주렁주렁 단 장신구 중 가장 사치스러운 것이다. 반대로 가장 값어치가 떨어지는 것을 찾자면 기다란 소맷자락에 숨겨진, 왼손부터 왼팔 전체를 감싼 흰 붕대가 있다.
기숙사: 흑룡
성격: # 평등한
그녀는 평등합니다. 생면부지의 사람에게도, 초면의 사람에게도, 오래 알고 지낸 친우에게도. 예, 몇 년을 동고동락한 친우에게도요. 어떻게 그럴 수 있지요?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대하는 것에 상당한 애정이 깃들어있었다면 그녀는 평등주의자가 아닌 박애주의자였을 겁니다.
# 맹목적인
엄청난 집중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요. 아, 그래서일까요. 가끔 그녀와 말이 통하지 않는 것이.
# 염세주의
겉보기에는 지나치게 낙관적입니다. 무엇이든 잘 될 거라는 듯, 혹은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양 심각한 안전불감증처럼 행동합니다. 그러나 양극은 간혹 같은 의미를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 말인즉슨, 그녀의 지나친 낙관은 지나친 비관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말입니다.
고향: 곡옥
기타: # 왼손
왼손부터 거의 어깨 부근까지 항상 붕대로 감고 있습니다. 붕대를 벗겨보면 여기저기 찔리거나 베인 듯한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오래 지난 것인지 부딪히거나 만져져도 아무렇지 않아 합니다.
# 머리 장식
■■의 죽음을 애도하며, 유품인 비녀에 검은 줄을 매달아 장식한 것입니다.
# 존댓말
거의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그 내용까지 예의 바르리란 법은 없죠.
# 꿀
꿀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꿀을 곁들거나 꿀로 만든 음식은 전부 좋아하는 편이나 개중 꿀떡을 가장 좋아합니다.
# 緘
수 가문에서는 곡옥의 제물이 될 아이의 두 눈 아래 붉은 점 형태의 문양을 새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정보를 하는 이는 묵과 같은 동네에 살았던 이들 뿐입니다.
# 가족
현재 무연고자입니다.
# 피후원자
함緘가문의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저주의 성향을 띤 도술에 두각을 보여 도술학당 도화에서의 전면적 후원을 받는 피후원자입니다.
지향: sl
/ 묵이 시트 진짜 마지막 최종 최종본입니다. (죄송합니다!) -
41 ◆NZAKVzBtCA (B.VNmjMxf.) 2023. 4. 20. 오전 1:38:55"별이 지고 있네요."
이름: 반 성하 (反 星下)
성별: 남
나이: 19세
외형:
[픽크루 - https://picrew.me/share?cd=hE9V2FG58r]
머리를 보아하니, 숱이 많고 반곱슬인 남색빛 머리카락이었다. 장발을 선호하지 않기에 주기적으로 머리를 다듬어주었다. 머리의 모양은 날마다 다르지만, 선호하는 스타일은 리프컷. 눈두덩이의 볼륨이 적고, 눈꺼풀의 피부가 얇다. 눈의 뜨는 힘이 좋고 흑빛을 띄는 동공이 매우 컸다. 속눈썹이 위아래로 촘촘하게 길며, 눈꼬리가 살짝 아래로 처져 있다. 눈은 각각 형태가 미세하게 달랐다. 오른쪽 눈은 옅은 쌍커풀이 졌지만, 왼쪽 눈은 쌍커풀이 없다. 이런 비대칭은 얼굴의 조화에 흠을 주지 않고, 양쪽 얼굴에 서로 다른 매력을 주었다. 오른쪽 눈가에는 작은 점이 하나 있으며, 양쪽 눈에는 옅은 홍조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것이 가끔은 다크써클로 보일 때가 있어서, 우수에 차면서도 퇴폐적인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광대는 전형적인 동양인에 비해서 낮다. 콧대가 날카로우며, 약간의 매부리가 살짝 있었다. 이마가 보기 좋게 넓고, 그에 비해 눈이 뒤쪽으로 빠져 있기에 동양인임에도 서구적인 얼굴형이었다. 눈코입이 마치 서로 짜기라도 한 듯, 작은 얼굴 안에 1:1:1 비율로 자리를 잘 잡고 있다. 입술은 두꺼우며, 무언가를 바르지 않아도 붉은 빛이 건강하게 돌고 있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우수에 차면서 퇴폐적인 느낌을 주지만, 측면에서 봤을 때의 느낌은 달랐다. 이마부터 코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남성스럽게 잘 뻗어 있었고, 턱끝에서 코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이상적으로 잘 떨어져 있었다. 정면에서는 고운 얼굴선을 보여주지만 측면에서 보면 귀밑 턱의 각도가 살아 있기에 남성적인 매력을 보였다. 코도 단순히 높게 뻗지 않고, 매부리가 살짝 들어가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신장은 177cm. 어릴 적에 부실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인 발육이 좋아서 10살이 되었을 때는 이미 170cm를 넘었다. 하지만 입학 이후로 잦은 우울감으로 인해 끼니를 자주 거르면서 14살 이후로 성장이 멈추었다. 체격도 그 나잇대의 또래들처럼 평범한 편. 얼굴이 작아서 비율이 괜찮지만, 체격이 좋다는 인상은 주지 못했다. 어깨도 얼굴이 작기에 넓어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평범한 넓이의 어깨다. 평범해보이는 체격이지만 단련이 잘 되어 있는 몸이다. 조각상처럼 선명하게 갈라진 근육들이 옷에 의해 안 보여서 성하가 몸이 좋은 걸 아는 학생들은 극소수다. 잘 먹지를 않아서 벌크가 크지 않지만 어릴 적부터 혹독한 환경에서 수련을 해왔기에 몸이 돌덩이처럼 단단했다. 붙임성이 좋은 동기가 성하와 어깨동무를 하다가 몸이 생각보다 단단해서 놀랄 정도. 평소에 끼니를 잘 챙겨서 살이 붙으면 다부지고 건장한 체격이 됐겠지만, 살이 안 붙어서 체격이 평범한 케이스. 평소에 교복을 입고 있어서 단련된 몸이 부각되지 않지만, 얇은 옷을 입고 있으면 보기 좋게 튀어나온 가슴근육과 생각보다 굵은 팔, 역삼각형으로 체형이 예쁘게 잡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몸에 크고작은 흉터들이 많다. 옷으로 가려져서 티는 안 나지만, 상체부터 시작해서 하체까지 크게 베이거나 찔린 듯한 흉터들이 눈에 띄게 자리를 잡고 있다. 체중은 72kg으로, 근육량 때문에 평범해보이는 체격에 비해서 체중이 많이 나간다. 복장은 규정대로 교복을 입는다. 기숙사가 청룡이기에 푸른색으로 염색된 한복을 입고 있다. 신입생 시절부터 항상 두루마기와 바지의 조합을 고수해왔다. 사파이어가 박힌 선추는 허리에 걸어서 지니고 있다. 사복은 정돈된 교복과는 다르게 입는 종류가 다양하다. 특정한 스타일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어느 날에는 롱코트에 니트를 입고 베레모를 써서 감성적인 분위기를 내는가 하면, 다른 날에는 올블랙 정장차림으로 정적인 분위기를 낸다.
기숙사: 청룡
성격: 평소 다른 기숙사들의 학우들은 성하의 모습을 처음 보아하니, "저 녀석이 청룡이라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는 했다. 조용하고 차분한 어투와 행동, 남에게 쓴소리 하나 못하는 순한 기질은 감정기복이 심한 전형적인 청룡의 학생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은 성하를 얼마 보지 못 했거나, 신입생들의 생각일 뿐이었다. 성하라는 소년은 자신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해내지 않을 뿐이지, 변하는 감정의 모습을 보자면 청룡의 학생에 가장 적합했다. 어쩔 때는 따뜻하고 온화한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온기를 뿜지만.. 곧 얼마 안 가서 그 넓은 이해심은 어디로 갔는지, 심한 역겨움을 느끼며 차디찬 눈보라처럼 무자비하고 염세적으로 바뀌는 일이 하루에도 수십 번이고 반복됐다. 방금 전에는 강단이 있고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말을 더듬으며 울먹거리더니, 웃는 표정으로 순식간에 바뀌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밖에서는 온화하게 미소를 짓지만, 기숙사로 돌아오면 갑자기 소리없이 울어버리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폭을 지녔다. 성하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조울에 바탕을 두지만, 우울감이 더 큰 편이었다. 사실 성하는 청룡에 들어오기 전부터 조울감이 조금 심하긴 했었다. 이것이 청룡에 입학하고나서 더 심해졌다.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은 아니었다. 타고난 천성은 선하고 이타적이기에 남들에게 자신의 감정으로 인해 피해를 주거나 번거롭게 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성하는 자신을 잘 감추며, 연기도 잘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청룡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지, 최근 들어서는 성하의 감정이 외부로 표출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현상 중 하나가 화를 낼 줄 몰랐던 성하가 부당함을 느끼면 그 자리에서 호전적으로 변하여 화를 표출하는 현상. 그래놓고 얼마 안 가서 자신이 왜 그랬을까 생각하며 깊은 자괴감에 빠진다. 그래도 남을 피곤하게 만드는 일은 정말 드물었기에 대인관계는 생각보다 좋았다. 붙임성이 좋거나 사교적인 성격은 아니라서 인간관계의 폭은 좁지만 소수의 학생들과 깊은 유대를 교류한다. 사성하와 어울리는 학생들도 성하와 비슷하게 내향적이며 조용하다. 감정의 폭이 통통 튀는 만큼 자유로운 성향을 보인다. 매사에 계획적이기 보다는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했다. 마치 혼자서 자유롭게 세계를 여행하는 방랑자와 같은 모습이랄까. 그러나 이런 자유로운 행동패턴과는 모순되게 잔걱정과 근심이 많다. 내면에서는 자신의 자유로운 행동에 대한 대가에 대한 걱정과 즐거움이 삶의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몇 번이고 교차된다. 그나마 자유로운 행동반경이 자신에게만 한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남들을 끌어들이거나 민폐를 끼치는 일은 없었다. 먼저 나서서 책임을 가지는 성격은 아니지만 타인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다. 오히려 타인을 대하는 책임감이 강하기에 책임을 맡기 싫어하는 것이다. 한 번 책임을 쥐면 끝까지 지키지만 그것이 매우 고통스럽다고 한다. 자유롭게 행동하면서도 책임반경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제한하는 것도 그런 성향 때문이다. 근심걱정이 많은 이유는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상상력이 상황을 분석하거나 문제를 해결할 때 해답을 찾는 역할을 하곤 했다. 문제는 직감적으로 해답을 알면서도 감정이 앞서나가서 일을 그르칠 때가 있다는 것. 반성하의 MBTI 유형은 INFP-T다.
고향: 겨울탑
기타:
- "도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좋은 점수를 주기는 싫은 학생" - 어떤 선생의 성하에 대한 평가
성하는 아침의 기분에 따라서 출석과 수업의 태도가 달랐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성하는 얌전히 수업에 따라오며 발표를 시키면 당황은 해도 거의 정답을, 정답이 아니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학생이다. 그러나 성하의 기분이 우울한 날이면 말이 달라졌다. 감정의 기복으로 인해 수업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청룡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면, 성하는 그냥 수업을 안 나왔다. 우울한 기분으로 인해 수업은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며, 침대에누운 채로 무기력하게 천장을 바라보다가 다시 잠들어버리고는 했다. 혹은 밖으로 나와도 수업에 참여하지는 않고, 이리저리 어슬렁거리다가 다른 선생들에게 걸려서 벌점을 제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성하는 조금 전의 자신의 행동을 크게 후회하면서 수업에 늦게라도 참여하거나 스스로 공부를 해서 밀린 진도를 따라잡고는 했다. 이런 행동이 입학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반복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종합된 성적은 상위권이었다. 시험에서는 항상 선생들의 기대 이상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왔었기에 점수를 뒤집어 낼 수 있었다. 특히, 한 선생은 시험 때 눈보라와 천둥을 다루는 성하의 도술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났을 정도. 그러나 결석률과 수업태도 때문에 최상위권으로 가지는 못하는 그런 학생이었다.
- 성하의 취미는 흰 한지 위에 검은 먹물로 수묵화를 그리는 것이다. 언제부터 그런 취미를 가졌느냐고 묻는다면, 아주 오래 전일 것이라고 답하였다. 그리는 대상은 다양했다. 산,계곡,신수,동물,음식,인물 등을 그리고는 했다. 한 번 수묵화를 그리기 시작하면 , 그 자리에서 최소 세 시간은 그림에 집중을 했다. 간혹 정신이 무너지는 날이면 그 날의 수업을 모두 불참하고, 끼니도 거른 채로 그림에 몰두하기도 한다. 성하의 그림은 그저 성하의 풍부한 상상력을 담는 수단일까, 아니면 외부로 표출하지 못하는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인 것일까. 성하의 그림실력은 좋은 편이지만 특출나지는 못하다. 그림을 처음부터 잘 그리지는 않았고, 꾸준히 그려오면서 어느정도 실력이 쌓인 것이다. 독학으로 그림을 그려온 것 치고는 훌륭하지만 전문가가 교정을 해줘도 천재들의 영역에는 절대로 도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예술가적인 기질과 감정을 타고났지만 정작 재능은 타고났지 못한 안타까운 경우.
- 의외로 무투를 근본으로 둔 도술가이기도 했다.
도화에 입학하기 전,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마을을 위협하는 도적떼들과 싸우기도 했고, 요괴를 사냥하러 다닐 만큼 무예와 가까이 지내왔다. 겨울탑이라는 혹독한 기후에서 무기들을 들고, 죽지 않기 위해 아버지와 수련을 해왔다. 단순히 취미나 교양이 아니었다. 죽음이 어색하지 않은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배우고, 실전을 겪어온 것이었다. 어릴 적부터 요괴와 도적들에게 죽을 고비를 수십 번이고 넘어오며 단련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몇 가지의 무기와 체술의 실력이 매우 훌륭했고, 신체능력이 처참한 생활패턴에도 불구하고 뛰어났다. 근력,민첩성,지구력 등 어느 곳 하나 치우침이 없이 고르게 발달했다. 성하의 창술은 기본적으로 발이 빨랐기에, 빠른 보법을 이용해서 적보다 유리한 위치와 거리를 선점해서 리치의 강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적을 성급하게 공격하지 않고, 차분하게 적의 약점을 최적의 타이밍에 정확하게 창으로 찔러넣었다. 움직임이 크지 않기에 적이 성하의 움직임을 읽기 힘들었다. 적들이 사방에 있을 경우에는 그 기다란 창을 사방으로 태풍처럼 휘두르며 주변의 적들을 베어낸다. 필요에 따라서는 창에 부적을 붙이고 도술을 쓰는 식으로 응용하는 센스를 타고났다. 궁술에도 조예가 깊었다. 정지된 자세로 쏘지 않고, 뛰어가거나 슬라이딩을 하는 도중에 활을 쏘아도 대부분의 표적에 명중시킬 수 있었다. 이 역시 활에다가 부적을 감싸서 도술을 부리는 식으로 응용했다. 창술과 궁술에 더불어 체술도 뛰어났다. 간혹 무기가 없는 채로 도적떼들과 싸울 때도 살아남기 위해 체술 역시 깊이 있게 배웠었다. 입식타격을 뛰어나게 구사하지만, 더 뛰어난 것은 관절기였다. 상대는 무기를 들거나 갑옷으로 무장했기에 주먹이나 발로 타격하는 것이 아닌, 최적의 타이밍에 거리를 좁혀서 관절을 부러뜨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에 관절기를 더 집중해서 익혔다. 간혹 남들이 다 자는 밤에 밖에서 혼자 무투를 수련하는 성하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성하가 꾸준해서가 아니다. 꿈에서 자신이 죽을 뻔한 기억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 꿈을 꾸다가 깨면 그것이 살아야 된다는 압박으로 이어져서 자신도 모르게 무기를 들고 수련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
- 자유분방하고 즐길 것은 꼭 즐겨야 되는 성미 때문에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흡연과 음주를 한다. 강한 자극을 즐기는 것인지, 묵직한 타격감이 있는 독한 담배를 좋아한다. 술 역시 도수 높은 증류주를 좋아한다. 음주를 즐기지만 주량이 약하여 숙취에 취약해서 그럴까? 불순물이 많은 저도수의 술은 숙취가 부담이 된다면서 선호하지 않는다. 차라리 독해도 아침에 말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높은 도수의 술이 더 낫다면서, 잔에 얼음을 타고 증류식 소주를 따라서 마신다. 반 잔 만에 취하긴 하지만 곧바로 얌전히 잠에 드는 편. 이때는 술기운 때문에 감정의 휩쓸림을 뒤로하고, 몸이 먼저 잠에 들어버린다. 몸이 술에 약하기에 술버릇이 나오기도 전에 기절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도수가 약한 술을 마시면 어느정도 마시다가 숙취가 다음 날이 아닌 , 그 현장에서 바로 오기 때문에 취함과 동시에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그대로 침대에 누워서 감정이고 뭐고 당장 머리가 깨질 듯한 고통을 느끼며 앓다가, 화장실에서 몇 번 토를 한 뒤에 기절한다. 이는 성하가 저도수 술을 불호하는 이유이다.
- 음악에는 흥미가 없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며, 신체능력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몸치여서 춤도 못 춘다.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좋아하기에 악기나 노래는 몰라도, 춤은 잘 추고 싶어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심각한 몸치이기에 노력으로도 극복이 불가능했다. 노래에는 관심이 없지만 터프한 중저음에 고음까지 커버하는 폭 넓은 음역대를 타고났다. 성량도 꽤 크고, 본인의 의지는 아니지만 음정을 정확하게 캐치하여서 노래를 부른다. 하지만 본인이 노래에 관심이 없어서 기교는 평범하다. 관악기를 다룰 줄 아는 아버지에게 관악기를 잠시 배운 적이 있지만 얼마 안 가서 그만두었다. 지금도 본인이 어릴 때 정확히 어떤 관악기를 잠시 배웠는지 기억을 못하고 있다.
- 편식을 할 것 같이 생긴 분위기와 외모와는 다르게 가리는 음식이 없다. 그나마 자극이 강한 단맛은 꺼려한다. 호불호가 옅은 입맛과는 다르게 기분이 우울할 때는 곧장 끼니를 거르고는 했다. 기분이 정말 저기압이었을 때는 이틀을 넘게 굶다가, 기숙사 동기가 저러다가 죽겠다 싶어서 강제로 데려나와서 식사를 시켰을 정도.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라면 오니기리를 선택한다. 간식으로는 단맛이 적고 밍밍한 맛이 나는 용과를 선호한다. 껌을 자주 씹는다. 흡연을 하지 못하는 상황일 때는 다소 맵고 박하향이 강한 껌을 씹고 있다.
- 장래에 대한 고민을 가끔 하지만..뚜렷히 정해진 진로는 없다. 도화를 졸업하고나서의 장래희망은 없지만 혼자 세상을 여행을 하고 싶은 꿈은 있다.
- 연애경험은 제로. 성하에게 감정을 품은 여학생들이 조금 있었지만 다가가서 조금씩 친해지니깐 청룡학생 아니랄까봐 감정의 폭이 너무도 커서,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남자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접는 경우가 있었다. 혹은 이런 성격의 성하도 품어줄 수 있는 이해심이 넓은 여인도 있었으나, 눈이 굉장히 높을 것 같은 성하에게 고백해봤자 차일 것이라고 체념해서 대쉬를 하지 못했다. 반대로 성하는 마음에 드는 여인이 있어도 다가가지 못하는 쑥맥이다. 간혹 마음에 품은 여인 앞에서 뚝딱 고장나기도 했다. 하지만 성하는 이성과 사랑을 나누는 것에 대해 아직 큰 갈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었다.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지만 애정에 대한 감정은 생각 이상으로 무뎠다. 저런 성격에 애정결핍은 없어서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 오히려 애정에 대한 갈망이 남들보다 더 적다.
- 성하의 가문인 "반(反)"은 예로부터 하늘섬에서 날뛰는 요괴들을 사냥하고, 범죄자를 잡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북쪽에 기반을 둔 작은 가문이었다. 현대로 따지면 경찰 혹은 군인의 역할을 했었던 가문. 규모는 작았지만 무투와 도술을 혼용하는 소수정예의 반 가문은 강력한 요괴들을 사냥하고, 범죄자들을 잡거나 죽임으로써 하늘섬의 평화를 지키는 데에 기여를 해왔다. 하지만 하늘섬에서 다른 가문들에 비해 입지는 약했다. 규모가 작을 뿐더러, MA에게 반기를 들진 않지만 적극적인 충성도 보이지 않았다. 형식적인 충성이라면야 살기 위해서 보였지만, 가문은 MA에 대한 충성보다는 하늘섬에 사는 인간들의 평화를 더 중요시 여겼다. 물론 이걸 외부로 표현하면 가문이 무사하지 못하기에 숨기며 살아왔다. MA의 눈에 거슬리는 중대형 범죄자들이나 반기를 드는 자들을 나서서 죽이는 역할을 함으로써 화를 피해간 가문이었다. 충분히 역사에 기록될 만한 도사들을 몇 명 배출해낸 가문임에도, 제사장이 된 이는 없었다. 온전히 하늘섬의 치안에만 묵묵히 몰두한 인물들이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여러 명문가들에게는 천박하게 사냥만 하고 다닌다고, 소돼지를 써는 "백정"이나 다름이 없다는 손가락질을 받아왔다. 가문의 입지가 이러니, 명맥은 어느순간부터 약해지는 법. 점점 후손의 수가 줄더니, 결국은 현재에는 성하와 성하의 아버지 만이 남아버린.. 사실상 거의 소멸된 집안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였다. 과거에는 하늘섬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평화를 지켜냈지만, 현 세대에는 겨울탑에서 아들 하나와 아버지가 살기 위해서 위협해오는 요괴들을 사냥하고, 짐승을 사냥하며 끼니를 떼우며 빌어먹는 신세가 되었다. 아버지 마저도 성하가 도화로 입학한 뒤로, 이제는 지친다면서 사냥을 그만두고 도박을 하는 심정으로 빚을 내어서 남쪽에서 어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사업이 나름 성공적이어서 빚을 갚고도 남는 돈을 벌어냈지만 가문의 본질 자체는 소멸되어버린 상태나 마찬가지다. 당장 몇 년 전만 해도 돈도 못 벌고 배고프지만 북쪽을 지킨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티어왔다. 하지만 결국 현실에 굴복한 케이스. 사실 성하의 조울감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어릴 때만 해도 자부심이 넘치는 당찬 성격의 아버지였지만, 점점 가혹한 현실에 지치면서 염세적인 태도로 변화하였고 기분의 상태도 들쑥날쑥하기 시작했다. 부전자전이라고, 성하 역시 아버지의 변화에 영향을 받아서 입학하기도 전에 조울감이 심한 성격으로 자아가 잡혔다. 현재 반 가문의 가주는 성하의 아버지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소멸된 것이나 다름이 없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이 완전히 사라진 콩가루 집안이거늘.
지향: NL -
42 ◆ws8gZSkBlA (nOr0sIDuWI) 2023. 4. 20. 오전 8:13:59>>41 통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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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ZGURvdmsko (lKH.v1fGjI) 2023. 4. 20. 오후 9:26:48"내가 도와줄까? 혼쭐내줘? 왜, 쟤네가 먼저 못되게 굴었잖아. 당한 건 갚아줘야지."
이름: 마 성율
성별: 여성
나이: 17세
외형:
흰색 불꽃처럼 휘날리는 곱슬머리가 허리까지 왔다. 파도가 친 후의 거품을 연상케 했으나, 그 말을 할때면 성율은 곤란하다는 듯이 웃고 말았다. 그 바다 짠내가 지긋지긋하다 했다. 진실로 그렇게 느끼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남들에 비해 왜소해보이는 건 사실이었다. 작은 키도 아닌데 그렇게 느껴졌다. 겉으로 보이는 얼굴이 순한 탓이었을 거다. 밑으로 쭉 빠진 눈매가 은주를 선한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은 부잣집 아가씨의 인상으로, 헤아릴 수 없는 분위기를 겉에 두르고 있으니 처음 입학했을때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당신이 눈썰미가 좋다면 은주가 귀한 집 사람은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뼈마디 선연한 손이 곱지는 못했는데, 필시 허드렛일을 많이 한 사람의 그것이다.
흰색 머리카락보다 약간은 푸른 눈을 하고 있는데 남 훔쳐보는 걸 숨길 의지가 없는 건지 자주자주 시선이 마주쳤다. 명백히 관찰하는 눈을 하고 있으면서 눈 마주치면 시선 피하지 않고 외려 웃어 보여 뻔뻔하다는 인상 역시 사족처럼 남겨버린다.
보기와 다르게 억센 구석이 있는데 피부 역시 거친 바다 바람, 모래를 맞으며 커서 그런지 피부에는 활기가 돌고 건강해 보였다. 호리호리해 보이는 몸과 달리 실제로는 제법 탄탄한 근육이 잡혀있다.
기숙사: 백룡
성격: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 시의적절하게 대답을 잘해주는 편인지라 과묵해보이지도 않았다. 다만 이지적인 마스크를 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주제에 간혹 상스러운 욕을 내뱉는다거나 시장 잡배처럼 굴때가 있어서... 온유한 표정과 사근사근한 말투으로만 기억되진 않았다.
실제로 학년 낮을 때 주먹다짐을 크게 한 전적이 있어 징계도 받았었다. 굳이 속이려하지 하진 않았으나 따로 노력을 들여 해명하지 않았기에 생긴 문제였다. 성율이 귀한 집 출신인줄 알고 다가왔던 아이들이 사실을 알고 크게 실망했는데, 그 일로 시비가 붙었던 모양이다. 순한 얼굴 이마가 찢어져 피가 줄줄 흐르는 모습을 본 학생들이 꽤 된다.
왜 적룡을 가지 않았냐라고 묻는다면 해답은 간단하다. 성율이 화가 많은 건 아니라서... 애초에 홧김에 무언가를 저지르는 성격이 아니었던 거다. 그냥 처음부터 불량한 기질이 있었는데 티가 안났을 뿐이다.
뭐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이 있겠지만 사람 자체가 나쁘진 않다. 여유 있고 대담한데다가 이미 결정된 사항에 지지부진하지 않아 오히려 마음에 든다는 사람도 많다.
고향: 령도. 정확히는 령도 옆에 있던 작은 어촌에서 살다가 령도로 옮겼다.
고향 말하는 걸 들어보면 정말로 깡촌이었던 모양. 그래서 왜 그곳을 떠났냐 물으면 인어가 마을 사람들을 전부 끌고가 마을이 텅 비어버렸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분위기를 침울하게 만들었다.
기타:
- 마을 사람들이 죄다 인어를 따라가 사라진 이후, 삼촌이 성율과 언니를 데리러 왔다. 그가 아이들을 데리고 간 곳이 지遲 가문이었는데 성율은 그곳에서 몸종 노릇을 해왔다.
- 지遲 가문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제사장 가문으로 최근 혼란스러웠던 령도의 신흥강자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상 제대로 된 제사장이 배출된 것도 이번 대에서 처음이라 개천에서 용났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때문에 지遲 가문은 다소 전통이 없고 천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르게 생각하면 허허실실이 없이 효율적이라는 소리지만... 지遲 제사장은 전통이 없다는 말에 뿌리 깊은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니,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을 거다.
- 현 지遲 제사장은 의심이 많아 후계자 후보를 뽑는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빨 빠진 호랑이가 언제 쫓겨날지 몰라 걱정하는 꼴이다.
- 성율은 쉽게 가주의 신뢰를 샀다. 가주 말로는 일머리가 좋아서 그렇다고 했지만 아랫것들은 그게 아니라 이용하기 쉬워보이는 촌년인데다 인질로 삼을 가족도 있어 그렇지. 하고 속닥거리곤 했다.
- 체구가 이보다 작았을 적에는 가주의 의자 아래, 숨어있는 공간에 쪼그려 앉아 대화를 전부 적는 일을 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가주 옆에서 이런저런 일을 도왔다. 이런 경험탓에 제사장 가문이 어떤 식으로 굴러가는지 잘 알고 있다.
- 귀가 들리지 않는 언니가 하나 있다. 은주는 수화나 필담으로 언니와 대화를 나눈다.
- 홀로 있을 때 콧노래를 자주 흥얼거리는데, 아마 인어가 부르던 그 노래였을 거다. 마을 사람들이 죄다 사라져버렸으니 그 상실감이 상흔으로써 뇌리에 남은 모양이다.
- 생활력이 강하다. 집안일은 커녕 벌레도 못잡을 것 같은 까다로운 얼굴로 야무지게 굴때마다 어색하다는 친구들이 많다. 벌레가 나오면 사실상 성율이 전부 처리한다고 보면 된다...
-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에는 말이 험해진다. 친구들도 한 괄괄해서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 한마디로 노는 무리들이랑 친하다는 소리다.
- 백룡 기숙사답게 청룡 기숙사 사람들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흑룡 사람들에게는 냉담한 기질이 있다. 콕 집어 말하기 애매한 태도다.
- 인간에게 호의를 품고 있으나 영 찝찝한 호의다. 도와달라면 기꺼이 손 뻗으나, 방관자 기질이 강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에 오고나서부터 부쩍 자신과 타인의 경계가 뚜렷해져버렸다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향: sl -
44 ◆ws8gZSkBlA (nOr0sIDuWI) 2023. 4. 20. 오후 11:24:04>>43 통과입니다! 보내주신 설정 역시 o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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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I7t7MyAUlU (FS2gId954.) 2023. 4. 21. 오전 2:52:44[시트 양식]
「 기억안나? 걔들이 너한테 뭐라고 했는지. 모두가 널 괴물이라고 생각해. 그들이 옳았다는 걸 보여주자. 」
일기장, 학원에 입학할 연도 中
이름: 쿠즈노하 니오 葛之葉 鳰
성별: 女
나이: 17세
외형: 출신지답게 피부가 새하얀데 머리도 새하얗다. 하얀 도화지 위에 하늘같은 파란색으로 눈 두개를 콕콕 찍어놓은 모양새. 약간의 혈색은 돌고 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머리마저 새하얗다 보니 눈처럼 하얀 느낌을 준다. 키는 150cm로 작은 편이며 그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다. 이목구비가 잘 잡혀있고 몸집도 작아서 귀엽다는 인상을 주지만 눈매도 그렇고 사나운 느낌을 동시에 주는 오묘한 인상이다.
키는 150cm로 키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나 콤플렉스는 아니어서 언급한다고 한들 무슨 일이 있지는 않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한정으로 놀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면 당연히 싸움이 벌어진다. 그 나이대 여자아이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귀걸이나 목걸이, 피어스등 악세서리 착용이 잦다. 가장 아끼는 것은 둘째 언니가 먼길 떠나는 막내를 위해 손수 만들어준 액운을 막아주는 목걸이 부적. 몸가짐은 항상 정갈하게 하려고 하지만 매우 활동적인 탓에 금방 풀어헤쳐지는 일이 잦다.
싸움이 잦아서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는 일이 잦은 편이며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있거나 손에 붕대를 감고 있거나 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루비 선추가 달린 부채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오른쪽 허벅지에 가터링과 함께 매어두었다. 기본 복장은 교복이며 옷장 한 쪽에 잘 정돈되어 언제든 입을 수 있게 정리해놓은 가문 고유의 복장이 놓여있다. 가끔 기분 전환 겸으로 자주 입곤 하는 모양이다.
(인외적 요소 제외한 외형 가능. 무지개색 머리, 눈동자 가능.)(인외적 요소가 포함되면 칼질 바로 들어갑니다)(교복과 함께 기숙사의 상징 용이 새겨진 보석 선추를 캐릭터가 갖고 있어야 합니다. 사파이어-청룡, 루비-적룡, 진주-백룡, 흑요석-흑룡 입니다.)
기숙사: 적룡
성격:
「 싸우거나, 잊혀지거나. 」
일기장 中
기숙사 따라갔는지 굉장히 불같은 성격이다. 걸리는 싸움은 절대 빼는 법이 없고 어떻게 봐도 자신이 불리하더라도 일단 들이받고 본다. 평화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싸워야할 상황에 싸우지 않고, 무시받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별 것 아닌 사람으로 인식되어 잊혀지느니 광견이라 불리더라도 기억되는 쪽을 선택했다. 자기 싸움이나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잊혀지는 것도 싫어해서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하고 그렇기에 싸우고 나서 '제가 안 했는데요?' 따위의 말은 하지않고 오히려 당당히 '내가 했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이런저런 처벌도 잔뜩 받았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아 한다.
" 들개인 줄 알았는게 광견이었고 광견인 줄 알았더니 꽤 쓸만한 사냥개더라. "
두 학년 위 선배의 평가 中
일단 들이받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숨겨진 성격 탓에 자기 사람들 만큼은 무엇보다 아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무시받거나 시비가 걸리는 상황에도 죽자고 달려들지만 자기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을 넘어서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조금은 지저분한 성격이다. 자기가 인정한 사람들(특히나 선배들)의 말은 곧이 곧대로 잘 따르는 편이어서 평가는 좋은 편이나 자신이 인정한 사람이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일이 잦다면 더 이상 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등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인정'한 사람은 다른 기숙사더라도 호감을 표시하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거나 시키는 것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인다.
" 그래도 그 광견속에, 그 괴물 속에는 여자아이가 앉아있긴 하더라. "
같은 학년 친한 친구의 평가 中
기본적으로 독종 타입에 기가 세고 남 눈치보지 않는 성격이라 긴장한다거나 무언가를 무서워 하는 모습이 드문 편이다. 싹싹하고 유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의리가 있는 편이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와주는 등 말보단 행동으로 진심을 이해시키는 타입이며 겉으로는 틱틱대더라도 호감이 생긴 사람에겐 대놓고 '좋아' 하고 표현하는 등 약간의 츤데레 기질이 있다. 자라면서 성격이 확 뒤바뀐 케이스라 아직 예전 성격이 남아있어서 가끔 무방비 할 때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서 부비적거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한다.
고향: 겨울탑
기타:
- 겨울탑의 쿠즈노하라 하면 무너진 것을 세우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타인을 돕는 주술이 발달한 가문이다. 이타적인 주술이 발달한 덕에 주변에 평판도 좋았고 덕망도 있는 가문이었다. 무녀복을 연상시키는 전통복을 입고 고향 마을 주변을 다니면 곧잘 인사를 받고 그 밝은 기운에 경외까지 받는 가문이다.
- 집안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이었다. 막내 딸은 날 때부터 세워진 것을 무너트리고 상처를 입히고 타인을 괴롭게 하는 주술에 재능을 보였고 관심을 가졌다. 가문의 길을 따르게끔 하려는 모든 노력은 결국에는 실패해버리는 일이 잦아서 종국에는 포기해버렸다. 가문의 길을 따르는 게 만드는 것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막내 딸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역시 알게모르게 폭탄 취급을 하고 있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있어서 그리워 하면서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위로 오빠가 셋, 언니가 둘이 있다. 둘째 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모두가 이타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일 때 혼자서만 파괴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이고 흥미를 보여 둘째 언니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 자매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며 기피당했다. 둘째 언니 만은 '우리 막내, 우리 막내' 하고 잔뜩 귀여워해주며 좋아해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근 들어 다른 형제 자매들과도 사이가 풀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그건 지금 만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둘째 언니가 좋아해주었던 기억 때문에 약간의 온정이 남았을 뿐이지 대면하게 되면 면전에 욕을 박고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 매일 밤 잠들기 전에 항상 일기를 쓰고 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오늘 느꼈던 감정을 정리한다. 자기 스스로와 소통하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일기를 쓰는 시간을 방해했다면 당연히 달려들어 한 판 싸움이 벌어지곤 한다.
- 입이 거친 편이다. 한 문장에 비속어를 쓰지 않으면 말을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개국어로 비속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 사용이 능숙하다.
- 적룡 기숙사 중에서도 싸움이 잦은 탓에 여기저기에 온갖 별명으로 유명해져버렸다. 광견이라던가 투견이라던가 하는 이름들이 처음엔 촌스럽다며 싫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기고 있다.
- 예술은 결핍에서 나온다고, 의외로 예술적인 취미도 가지고 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사를 쓰거나 시를 쓴다던가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기를 쓰는 것 외에 취미라고 한다면 이 것으로 혼자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했던 결핍에 대해 시를 쓰거나 가사를 적고 혼자 노래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 만큼은 창피해서 죽을만큼 싫어한다. 억지로 보려고 들었다간 싸움이 벌어질 것이다.
- 힘이 센 것과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피지컬이 밀리더라도 살을 주고 뼈를 취할 각오로 덤벼들고 몇 대를 맞고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덤벼들어 물고 늘어지면 결국에는 자신이 이길 것임을 알고 있어서 어떤 상대와 싸우던 간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별개로 작은 몸집에 비해 기본적인 피지컬은 동급 이상이다.
지향: all
# 이런 시트 괜찮을지...! 문제 있으면 태글 막막 걸어주세요!! -
46 ◆I7t7MyAUlU (qW8TjzAUEo) 2023. 4. 21. 오전 3:17:12앍.. 픽크루 링크 깜빡했네요 이건 내일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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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ws8gZSkBlA (UGbs9BR4nk) 2023. 4. 21. 오후 1:39:37>>45 통과입니다요! 집안 도술이나 비설 같은 것만 저에게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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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I7t7MyAUlU (v0zxDRGXnM) 2023. 4. 22. 오전 1:25:45https://picrew.me/ja/image_maker/17569
[시트 양식]
「 기억안나? 걔들이 너한테 뭐라고 했는지. 모두가 널 괴물이라고 생각해. 그들이 옳았다는 걸 보여주자. 」
학원에 입학할 년도의 일기장 中
이름: 쿠즈노하 니오 葛之葉 鳰
성별: 女
나이: 17세
외형: 출신지답지 않게 피부가 새하얀데 머리도 새하얗다. 하얀 도화지 위에 하늘같은 파란색으로 눈 두개를 콕콕 찍어놓은 모양새. 약간의 혈색은 돌고 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머리마저 새하얗다 보니 눈처럼 하얀 느낌을 준다. 키는 150cm로 작은 편이며 그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다. 이목구비가 잘 잡혀있고 몸집도 작아서 귀엽다는 인상을 주지만 눈매도 그렇고 사나운 느낌을 동시에 주는 오묘한 인상이다.
키는 150cm로 키에 맞게 몸집도 작은 편이나 콤플렉스는 아니어서 언급한다고 한들 무슨 일이 있지는 않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 한정으로 놀리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면 당연히 싸움이 벌어진다. 그 나이대 여자아이답게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귀걸이나 목걸이, 피어스등 악세서리 착용이 잦다. 가장 아끼는 것은 둘째 언니가 먼길 떠나는 막내를 위해 손수 만들어준 액운을 막아주는 목걸이 부적. 몸가짐은 항상 정갈하게 하려고 하지만 매우 활동적인 탓에 금방 풀어헤쳐지는 일이 잦다.
싸움이 잦아서 여기저기 생채기가 나는 일이 잦은 편이며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있거나 손에 붕대를 감고 있거나 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루비 선추가 달린 부채는 잃어버리지 않도록 오른쪽 허벅지에 가터링과 함께 매어두었다. 기본 복장은 교복이며 옷장 한 쪽에 잘 정돈되어 언제든 입을 수 있게 정리해놓은 가문 고유의 복장이 놓여있다. 가끔 기분 전환 겸으로 자주 입곤 하는 모양이다.
기숙사: 적룡
성격:
「 싸우거나, 잊혀지거나. 」
일기장 中
기숙사 따라갔는지 굉장히 불같은 성격이다. 걸리는 싸움은 절대 빼는 법이 없고 어떻게 봐도 자신이 불리하더라도 일단 들이받고 본다. 평화를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싸워야할 상황에 싸우지 않고, 무시받는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별 것 아닌 사람으로 인식되어 잊혀지느니 광견이라 불리더라도 기억되는 쪽을 선택했다. 자기 싸움이나 자기 자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잊혀지는 것도 싫어해서 강한 인상을 남겨주고 싶어하고 그렇기에 싸우고 나서 '제가 안 했는데요?' 따위의 말은 하지않고 오히려 당당히 '내가 했다'고 말한다. 그 때문에 이런저런 처벌도 잔뜩 받았지만 본인은 개의치 않아 한다.
" 들개인 줄 알았는데 광견이었고 광견인 줄 알았더니 꽤 쓸만한 사냥개더라. "
두 학년 위 선배의 평가 中
일단 들이받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성격이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숨겨진 성격 탓에 자기 사람들 만큼은 무엇보다 아끼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이 무시받거나 시비가 걸리는 상황에도 죽자고 달려들지만 자기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면 그것을 넘어서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조금은 지저분한 성격이다. 자기가 인정한 사람들(특히나 선배들)의 말은 곧이 곧대로 잘 따르는 편이어서 평가는 좋은 편이나 자신이 인정한 사람이 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주는 일이 잦다면 더 이상 그 사람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는 등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인정'한 사람은 다른 기숙사더라도 호감을 표시하고 그 사람의 말을 들어주거나 시키는 것을 들어주는 모습도 보인다.
" 그래도 그 광견속에, 그 괴물속에는 여자아이가 앉아있었어. "
같은 학년 친한 친구의 평가 中
기본적으로 독종 타입에 기가 세고 남 눈치보지 않는 성격이라 긴장한다거나 무언가를 무서워 하는 모습이 드문 편이다. 싹싹하고 유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의리가 있는 편이고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도와주는 등 말보단 행동으로 진심을 이해시키는 타입이며 겉으로는 틱틱대더라도 호감이 생긴 사람에겐 대놓고 '좋아' 하고 표현하는 등 약간의 츤데레 기질이 있다. 자라면서 성격이 확 뒤바뀐 케이스라 아직 예전 성격이 남아있어서 가끔 무방비 할 때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서 부비적거리는 모습이 종종 나오곤 한다.
고향: 곡옥
기타:
- 곡옥의 쿠즈노하라 하면 무너진 것을 세우고 아픈 상처를 치유하며 타인을 돕는 주술이 발달한 가문이다. 이타적인 주술이 발달한 덕에 주변에 평판도 좋았고 덕망도 있는 가문이었다. 무녀복을 연상시키는 전통복을 입고 고향 마을 주변을 다니면 곧잘 인사를 받고 그 밝은 기운에 경외까지 받는 가문이다.
- 집안에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이었다. 막내 딸은 날 때부터 세워진 것을 무너트리고 상처를 입히고 타인을 괴롭게 하는 주술에 재능을 보였고 관심을 가졌다. 가문의 길을 따르게끔 하려는 모든 노력은 결국에는 실패해버리는 일이 잦아서 종국에는 포기해버렸다. 가문의 길을 따르는 게 만드는 것은 포기했지만 그래도 막내 딸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았기에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역시 알게모르게 폭탄 취급을 하고 있고 본인도 그걸 잘 알고있어서 그리워 하면서도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 위로 오빠가 셋, 언니가 둘이 있다. 둘째 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모두가 이타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일 때 혼자서만 파괴적인 주술에 재능을 보이고 흥미를 보여 둘째 언니를 제외한 나머지 형제 자매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며 기피당했다. 둘째 언니 만은 '우리 막내, 우리 막내' 하고 잔뜩 귀여워해주며 좋아해주었기 때문에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다. 최근 들어 다른 형제 자매들과도 사이가 풀어진 것 처럼 보이지만 그건 지금 만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며,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둘째 언니가 좋아해주었던 기억 때문에 약간의 온정이 남았을 뿐이지 대면하게 되면 면전에 욕을 박고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 매일 밤 잠들기 전에 항상 일기를 쓰고 있다. 그 날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오늘 느꼈던 감정을 정리한다. 자기 스스로와 소통하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일기를 쓰는 시간을 방해했다면 당연히 달려들어 한 판 싸움이 벌어지곤 한다.
- 입이 거친 편이다. 한 문장에 비속어를 쓰지 않으면 말을 못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개국어로 비속어를 사용할 정도로 그 사용이 능숙하다.
- 적룡 기숙사 중에서도 싸움이 잦은 탓에 여기저기에 온갖 별명으로 유명해져버렸다. 광견이라던가 투견이라던가 하는 이름들이 처음엔 촌스럽다며 싫어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즐기고 있다.
- 예술은 결핍에서 나온다고, 의외로 예술적인 취미도 가지고 있다.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고 가사를 쓰거나 시를 쓴다던가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기를 쓰는 것 외에 취미라고 한다면 이 것으로 혼자 가지지 못하고 누리지 못했던 결핍에 대해 시를 쓰거나 가사를 적고 혼자 노래하는 것을 즐기곤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 만큼은 창피해서 죽을만큼 싫어한다. 억지로 보려고 들었다간 싸움이 벌어질 것이다.
- 힘이 센 것과 싸움에서 이기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피지컬이 밀리더라도 살을 주고 뼈를 취할 각오로 덤벼들고 몇 대를 맞고 몇 번을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덤벼들어 물고 늘어지면 결국에는 자신이 이길 것임을 알고 있어서 어떤 상대와 싸우던 간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와 별개로 작은 몸집에 비해 기본적인 피지컬은 동급 이상이다.
지향: all -
50 ◆ws8gZSkBlA (XXftRcRyZ6) 2023. 4. 24. 오전 8:33:15>>48 바뀐 시트 확인 완료al!
>>49 겨울탑은 선조가 MA에게 반역을 저지른 도사들의 후손들이 삽니다!:) 혹시 관련 비설이 있다면 보내주세요!! -
51 ◆vA36HkZRzc (wW86kDUDQ6) 2023. 4. 24. 오후 1:49:56>>50 웹박수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3c..!
-
52 ◆ws8gZSkBlA (XXftRcRyZ6) 2023. 4. 24. 오후 2:53:04>>51 선조가 MA에게 반기를 들었다->겨울성 출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질문은... 애매하다고 봐요':3 제물을 바치는 건 1년에 1번으로 무조건 정해져있거든요(=기원제). 차라리 천부 출신은 어떠실까요...? MA가 후손들에게도 벌을 내렸다는 걸로 하면 겨울성 출신이어도 OK지만요! 편한대로 골라주세요! -
53 ◆vA36HkZRzc (Cx1.OJzQjY) 2023. 4. 24. 오후 3:50:57>>52 후자의 경우로 하겠습니다
혹은 그저 심한 열병이나 유전병이 주 요인인데 당사자들은 벌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천부 출신인것도 충분히 재밌을 것 같지만요...🤔🤔 -
54 ◆ws8gZSkBlA (0277aJKzUk) 2023. 4. 24. 오후 3:52:34>>53 그럼 그렇게 알고!! 자세하게 다시 써서 보내주세요! 시트는 통과입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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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0p8jY7iEgQ (JKtbIp0zhQ) 2023. 4. 27. 오전 10:35:20>>56
정말 죄송한데 이것까지 하이드 부탁드릴게요 😓 -
58 ◆ws8gZSkBlA (WZ5RDJOrX6) 2023. 4. 27. 오전 10:37:02하이드 완료했습니다!XD
-
59 ◆0p8jY7iEgQ (JKtbIp0zhQ) 2023. 4. 27. 오전 10:38:10Picrewの「トコトコ王国」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X3XFI1t2r #Picrew #トコトコ王国
"하고 싶은 것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구태여 하기 싫은 것까지 할 필요가 있을런지?"
이름: 은 초아 殷 僬雅
성별: 여
나이: 16
외형:
- 어깨를 넘어 가슴께까지 뻗은 베이지색 직모는 늘 풀어헤쳐져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레 찰랑인다. 이마를 살포시 덮은 앞머리는 눈썹 바로 아래에서 잘려 눈을 전혀 가리지 않는다. 오랫동안 여기서 더 길지도 짧지도 않게 일정한 머리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 홍채는 머리칼과 유사한 계열의 색상이나 색이 훨씬 진해 짙은 갈색에 가깝다. 둥그렇던 눈매는 눈꼬리가 약간 치켜올라가 무표정으로 있을 때는 다소 날카로운 인상이다. 다만, 표정이 워낙 다채로운지라 평소에는 부드러운 인상인 양 착각하게 만든다.
- 164cm의 신장에 체중은 평균에 살짝 못 미친다. 상처 하나 없이 고운 손은 살아오면서 험한 일 굳이 할 필요 없었단 티를 낸다.
- 평소 차림새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화려하다. 교복은 넉넉하게 입는 편이며, 사복은 주로 밝은 색감의 옷을 선호한다. 어떤 옷을 입든 온갖 장신구를 두르고 다니는데, 그 종류도 귀걸이부터 비녀, 팔찌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새로운 장신구가 쉼 없이 쏟아지듯 기분에 따라 주기적으로 갈아낀다. 허리춤에 매끄럽게 세공된 사파이어 선추가 달린 부채를 달고 다닌다.
기숙사: 청룡
성격:
# 자유분방
- 한 마디로 평하자면 자유분방하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한가지에 얽매이기보단 여러 일에 조금씩 발 담그는 게 취미요, 미래보단 현재에 더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 목표다.
# 낙천주의
-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깨나 낙천적이다. 오랫동안 공들여 쌓은 탑이 눈앞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도 태연히 "다시 쌓으면 되지." 말하며 훌훌 털어낸다. 웬만한 모진 말들 잘 흘려넘기며 상처받는 일 드무니 덕택에 세상살이 편하다.
# 기분파
- 책임감 같은 걸 기대하면 곤란하다. 하고 싶은 건 반드시 하고, 하기 싫은 건 절대 하지 않는 성정의 소유자인지라 일의 중요성보단 마음이 동해야 움직인다. 게다가 변덕도 심해 무덤까지 가져갈 마냥 중히 여기다가도 고작 하루 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 눈길 한번 주지 않기가 십상이라 종잡을 수가 없다. 하여간 성격 맞춰주기 참 까다롭다.
고향: 천부
기타:
- 은(殷) 가문은 대대로 원석을 가공하여 유통하고, 판매하는 일을 업으로 삼았다. 원석 그 자체를 판매하기도 하나 주로 장신구로 제작한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세공된 원석은 흠잡을 데 없는 모양과 빛깔로 정평이 났다. 고가의 사치품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의 삶은 퍽 여유로운 편.
상업을 주로 삼은 가문 치고는 의외로 모험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한다. 얌전히 뒤로 물러나 역사적으로 큰 사건을 만든 적도, 혹은 쌓아놓은 부로 자선을 베푼 적도 없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벌이기를 피하는 근간엔 행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은 것이 크다고 하더라.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어찌 보면 그렇게 관망하는 입장을 취한 덕에 가업이 망하지 않고 이어져왔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렇다고 원한 살 일 아예 없었다는 건 아니지만서도.
- 가문의 직계이나 안타깝게도 막내아들의 자식으로 태어난 관계로 후계와는 거리가 멀다. 하나 정작 본인은 한낱 권력 따위에 욕심 없으며, 오히려 책임 없이 이득만 취할 수 있는 현재 위치를 썩 나쁘지 않다고 여긴다.
- 똑 닮은 일란성 쌍생아 자매가 있었다. 나란히 있으면 간혹 부모도 구분을 힘들어할 만큼 외형이 아주 유사했었다. 남들에겐 비밀을 만들어도 서로에겐 절대 숨기는 게 없을 만큼 우애 또한 아주 돈독했었다.
- 하고 다니는 장신구는 종류도 모양도 다양하다.유일한 공통점은 제 가문에서 제작한 것만 착용한다는 것. 딱히 가문을 향한 충성심이 강한 건 아니다. 그저 꽁으로 얻을 수 있는 데다 손만 뻗으면 닿는 곳에 좋은 게 있는데 쓰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 뜻대로 일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하거나 지루할 때면 검지로 머리카락을 돌돌 말아 꼬는 습관이 있다. 무의식에서 발현되는 오랜 버릇인지라 남이 지적하지 않는 한 스스로는 잘 눈치채지 못한다. 최근 들어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몸에 밴 습관이란 참 무서운 법이다.
지향: all
-
60 ◆0p8jY7iEgQ (JKtbIp0zhQ) 2023. 4. 27. 오전 10:39:36>>58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실수 해서 좀 죄송하고 부끄럽네요 😭 -
61 ◆ws8gZSkBlA (WZ5RDJOrX6) 2023. 4. 27. 오전 10:44:33>>60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해당 비설도 통과 되었으니! 본스레로 오세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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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vA36HkZRzc (6wD1fvQf6g) 2023. 4. 29. 오후 8:04:15다미주입니다 사정으로 인해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죄송합니다
시트는 하이드 처리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러닝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63 ◆ws8gZSkBlA (j5dTtT9PAA) 2023. 4. 29. 오후 11:08:12>>62 확인했습니다:) 모쪼록 사정이 잘 풀리길 바라며, 익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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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ws8gZSkBlA (Ye.JYjIkQQ) 2023. 4. 30. 오전 8:46:11[해 중운] 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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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ws8gZSkBlA (7dtnSXGhcU) 2023. 5. 2. 오후 2:34:32[해중운]캐릭터가 7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언제든 복귀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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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nFp/GAPeVA (3dH3/IAUww) 2023. 5. 7. 오전 1:04:33성율주입니다 ㅠㅠ
제가 사정이 생겨 약 일주일동안 동결해야할것 같아요
함께 일상 돌리던 윤하주께는 굉장히 죄송하고 일주일후 계속 일상을 이어나갈지 말지는 윤하주가 원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
67 ◆ws8gZSkBlA (HIdPuBKLWU) 2023. 5. 7. 오전 7:18:16>>66 앗 아이고 알겠습니다 성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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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ws8gZSkBlA (HIdPuBKLWU) 2023. 5. 7. 오전 7:18:47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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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0p8jY7iEgQ (0BHwpXDmeE) 2023. 5. 8. 오전 1:26:26초아주입니다.
최근 일이 바빠져 어장 오기가 힘들어진 관계로 아무래도 동결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빠르면 다음주 주말 ~ 늦으면 다다음주에 복귀 가능할 것 같아요. 그때까지 다들 잘 지내시길 바라요. -
70 ◆ws8gZSkBlA (fUOpBhIftE) 2023. 5. 8. 오전 11:14:53>>69 아이구ㅠㅠㅠ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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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NZAKVzBtCA (nFdINZ4IHE) 2023. 5. 11. 오후 9:19:31성하주야
아무래도 현생이 점점 바빠져서 동결을 하기로 했어.
현생이 풀리면 다시 찾아올게😢😢 -
72 ◆ws8gZSkBlA (1HgVmQXIio) 2023. 5. 11. 오후 9:21:37>>71 성하주 오랜만이예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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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사감 업데이트 1. 夏◆ws8gZSkBlA (1HgVmQXIio) 2023. 5. 11. 오후 10:53:01Picrewの「生きてる」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hbxdI95l9 #Picrew #生きてる
"....... 가만 안 둬."
이름: 통칭 夏
성별: 남성
나이: ??세. 외형으로 보면, 20대 초반 같습니다.
외형: 진청색 머리칼, 눈썹은 시원하게 뻗어있습니다. 언제나 미간을 확 구기고 다니며, 등 부분에 夏라 자수가 새겨진 흰 두루마기를 입고 다닙니다. 키는 190CM의 거대한 거구이며, 걷는 폼이 꽤나 시원시원합니다. 머리 길이는 짧은 편이고 보통 올려다보는 삼백안처럼 문을 뜨고 다닙니다.
기숙사: 그는 적룡 담당입니다
성격: 그는 언제나 분노에 차 있습니다. 특히 英사감에겐 적의를 가장 강하게 드러내며, 본인은 그것을 막을 생각이 딱히 없습니다.
고향: ?
기타:
-그는 주로 불을 사용한 도술을 쓰며, 그것을 가르칩니다.
-그는 술을 좋아합니다.
-그는 음식을 좋아합니다.
-그의 사무실 책상 위엔 늘 맥주캔과 음식들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는 개코입니다.
-그를 포함한 4명의 사감은 누군가를 흉내냅니다.
-그는 피를 좋아합니다.그는 살생을 좋아합니다
지향: ? -
75 ◆ws8gZSkBlA (1P1MdsOlM2) 2023. 5. 16. 오후 2:10:29>>74 인증코드 달고 시트 적어주세요.
-
77 ◆ws8gZSkBlA (WWdzqmp27I) 2023. 5. 16. 오후 11:56:38그리고 하나 더 있어요 말하는 거 잊었은데...
령도는 거친 곳이 아닙니다.. ':3 -
78 ◆lQPGMBBKis (645vodTevg) 2023. 5. 17. 오전 12:08:22>>77
수정 후 다시 올릴테니 혹시 위 2개 하이드처리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거칠다는 의미는 뒤죽박죽이라 특이한게 많다길래..
그런것에도 과감하게 행동한다는 뜻으로 썼습니다 -
79 ◆ws8gZSkBlA (EiLRyXinas) 2023. 5. 17. 오전 12:10:00>>78 네네 가능해요 그리고 질문 있으면 반드시 해주시고 해당 스레는 데플이 있다는 점 유념해주새요!
-
80 ◆lQPGMBBKis (645vodTevg) 2023. 5. 17. 오전 12:20:31https://picrew.me/ja/image_maker/625876/complete?cd=WB8sqQATOe
"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직접 하라고. "
이름:마 천일
성별:남
나이:15
외형:새빨간 머리카락과 진한 분홍색의 눈,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활기차고 밝아보이는 겉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 군데군데에 벌써부터 흉터가 가득합니다.
교복은 붉은 두루마기와 회색의 바지를 입고 다니며, 허리춤에 기숙사의 상징 적룡이 새겨진 보석 선추를 채우고 다닙니다.
기숙사:적룡
성격:앞뒤 생각하지 않고 앞서나가는 성격으로, 평소에는 그저 활기찬 녀석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한번 성격이 건드려지면 지나치게 흥분하고 뛰쳐나가려는 성격이 보입니다.
다른 적룡 기숙사 사람들과 달리 모든 기숙사를 증오하는 것 같지는 않아보여도, 제멋대로인 성격과 앞서나가는 것때문에 충돌은 잦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뭐든 말해버립니다.
고향:령도
기타:고향에서부터 과감하고 거칠게 살아왔으며, 그런 면이 하나도 다듬어지지 않았습니다.
항상 거칠게 행동하며,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즐깁니다.
체술 단련에 가장 신경쓰고 있으며, 학교에서 배우는 불을 이용한 도술을 재밌어합니다.
이런저런 간식들을 좋아합니다
L&H-싸움. 도술.몸을 쓰는 일&공부
지향:bl(다른것도 괜찮음) -
81 ◆lQPGMBBKis (645vodTevg) 2023. 5. 17. 오전 12:21:15참치어장은 이번 처음 참여해봐서 서툴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ㅠ
규칙은 여러번 읽었는데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세요 -
82 ◆ws8gZSkBlA (EiLRyXinas) 2023. 5. 17. 오전 12:23:53>>81 처음이시군요! 처음이면 그럴 수 있죠! 체술은 따로 수업 이벤트에서 체술을 진행해야, 관련 다이스식이 해금되는 사실 유념해주시고!!
캐릭터가 아는 사실 =/= 오너가 아는 사실
이라는 것도 꼭 알아주세요! 이 정도면 될 거 같아요! 통과입니다!
아 모르는 건 꼭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질문한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으니까요! -
83 ◆lQPGMBBKis (645vodTevg) 2023. 5. 17. 오전 12:31:24>>82 답변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ㅠㅠ!
-
84 ◆ws8gZSkBlA (EiLRyXinas) 2023. 5. 17. 오전 12:32:11네네 본스레로 오시고! 인코는 떼셔도 됩니다!
-
85 ◆0p8jY7iEgQ (QI57PynF46) 2023. 5. 19. 오후 10:50:55초아주입니다.
슬슬 현생이 놓아줄 기미가 보여 동결을 해제하고자 합니다! -
86 ◆ws8gZSkBlA (V.ENslkMxU) 2023. 5. 19. 오후 10:59:11>>85 어서오세요 초아주! 웰컴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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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ND4V3eTx. (lO65JCn1nI) 2023. 5. 23. 오후 3:16:13이만 바다로 돌아가야 할 거 같아요. 2주 정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는데 그동안 어장에 들어오지 않고 글도 안 쓰니 스토리 따라가기가 곤란하다고 판단되고, 더군다나 글도 잘 안 써지네요. 특히 제 캐릭터 설정이 부실하다 보니 어떻게 굴려야 할지 갈피가 안 잡히는 점이 가장 방해가 되어서요. 죄송해요, 모두 8ㅁ8 (특히 일상 돌리던 중이던 윤하주에게 미안해요) 그동안 묵과 잘 놀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순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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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ws8gZSkBlA (hhWOzFu71w) 2023. 5. 23. 오후 3:51:27알겠습니다 묵주! 고생 많으셨구 다음에 익명으로 만나요:) 나중에 복귀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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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R3brbN5hvs (JZE5Z4veV2) 2023. 5. 23. 오후 10:35:35"사람만큼 부질없는 것은 없을 텐데도, 말이지요."
이름: 화유현 化由顯
성별: 남
나이: 17세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2943)
1월의 冬木. 삭막한 설원의 사람.
겨울날 고요히 휘날리는 눈雪과 같은 기이한 정취가 스민다.
화유현을 아는 인물이라면 누구도 그의 외면을 부정하지 못했다. 경성, 번화자, 벽인, 가인..., 미인을 이르는 여느 말 중에서도 설부화용이란 형용이 그처럼 잘 들어맞는 상은 또 없을 것이었다.
끝이 수려하게 빠진 살가운 눈매, 일자로 단정하게 늘어선 눈썹과 가지런히 내리깔린 속눈썹, 가느다란 머리칼과 은은하게 빛나는 하얀 뺨. 머리칼은 백색이라기엔 탁하고 잿빛이라 이르기는 희읍스름하다. 허리께를 넘어가는 장발을 늘상은 풀어헤치나 때로 느슨하게 땋아 내리기도 했다. 희끗한 머리 사이로 붉은 술 귀걸이 아른아른하고 소매 안에 고이 모신 부채 아래에도 백룡상白龍狀 선추가 살랑였다. 옥색으로 말간 오른눈 만큼이나 푸른색이 몹시도 어울렸다. 두루마기 소매 아래로 내비치는 손목 면약하며 길고 넓은 옷 걸쳐도 겉으로 보이는 태 여전히 가늘다. 키라도 훤칠했다면 나았겠건만 173cm로 범상하기만 했다.
그러므로 첫눈에 보이는 외양은 분명 유약하였다. 일견에는 그랬겠다. 그러나 그 시선, 푸르고 탁한 두 눈에 때로 비치는 빛을 마주하고도 속생각 쉬이 내뱉는 이는 없을 테다.
혹자가 평하길 그 시선에 묻은 감정은 탐람과도 같은 열망이라 하더라. 지독하리만치 곧은 시선이 당신을 갈피 삼아 향한다. 눈길로 상대를 헤집고 뜯어낼 수만 있다면 이미 그리했겠다는 양 집착적인 눈빛이다. 저 부드러운 살결과 미소를, 저토록 온화하고 사랑스러운 생동을 삼켜 산산이 파헤칠 수만 있다면! ……하나 내비친 순간은 찰나에 불과하니, 탐하는 마음 갈무리한 자리엔 이내 슬거운 눈웃음이 졌다.
괴이한 시선으로부터 한 발 멀어져 살피면 그는 제 무례 모른다는 듯 유유히 미소하며 떠나 주리라. 그러면 편치 않은 시선을 받아내었던 사람들은 당혹한 마음 참아내지 못하고 한탄처럼 이 같은 말 토해내는 것이다.
'저 이는 괴악한 자로다.'
그가 들었더라면 간교히 웃었을, 직언이다.
기숙사: 백룡
성격:
백룡의 전형과도 같은 학생을 꼽자면 앞 순위에 꼭 드는 사람, 탐구적이고 관망적이며 차분한 인간상. 이러저러한 각종 현상에도 궁금증 많으나 가장 지대한 관심을 가진 부문은 인간의 본질과 감정의 중추다. 백룡 학생들이 으레 그렇다고들 하지만 본인 왈로는 천성적으로 이러한 성향이 짙었다고 한다. 어렸을 적부터 의뭉스러운 궁금증 갖기를 즐겨했다나.
차분하다 못해 심히 느긋하다. 문제가 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구경이라도 하듯 태평한 반응을 보일 때가 잦다. 그 문제란 것이 제 일이라도 마찬가지다. 지켜보는 주변 사람이 오히려 닦달을 할 정도인데, 느긋함이 과하여 종종은 천연스러울만치 해맑게도 느껴지니 도통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 수가 없다.
성격 자체가 상냥하지는 않으나 태도만은 나긋하기에 이따금 친절한 사람이라 오해 받기도 한다. 하지만 흥미와 사교성은 별개라고, 사람을 탐구하길 좋아하는 데 반해 때로 기본적인 소통에 서투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칫 비꼬는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 말을 태연하게 꺼내거나 타인의 기분과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명백히 악의는 없다지만 그렇다 하여 구태 그의 무례를 눈감아 줄 필요는 없다. 지적하면 깨우치니 알려 주는 편이 나을 것이다.
고향: 겨울탑
기타:
- 한때는 제법 명망 높았던 화씨 가문 태생. 화가化家는 과거 뛰어난 품질의 무구를 개발, 제작하는 가계였으나 오래 전의 죄로 인해 현재는 위세가 예전만 못하다.
세간의 평가를 옮기자면 '배반으로 점철된 비겁자들의 집단'. 겨울탑의 수많은 주민들이 그러하듯 화가의 선조 역시 죄를 지은 자였으나, 이들이 그중에서도 별히 비난 받는 까닭은 그들의 과오가 자멸에만 그치지 않았던 탓이다. 가문이 원죄를 범했을 때 문중의 일부는 신에게 반하고자 하였고 과반은 이에 반대하였다. 그들은 기어이 두 세력으로 나뉘어 MA에게 반하고자 한 혈족을 스스로 도륙하고, 나아가 반기를 든 타 가문들을 솔선하여 참했다. 연좌의 죄를 조금이나마 덜어내어 자비를 구하고자 함이었다. 극에 몰린 자들의 추한 발버둥이었다. 신사神思란 한낱 인간이 쉬이 넘겨다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건만.
결국은 부질없는 짓이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그들 역시 신벌을 당했고, 수없이 죽고 죽이는 과정에서 크나큰 희생을 내었으며, 갖은 난리통을 겪는 과정에서 자랑하던 기술마저 소실되었다. 살고자 골육상잔을 벌이고 자발적으로 타 가문을 공격하였으니 평판마저 땅에 떨어졌다. 점차 가세가 기우는 것은 당연지사다. 이러한 처지를 극복하기 위해 그들은 전통을 포기하길 택했다. 현 시점에서 몇 대 위의 선조가 유통업으로 눈길을 돌려 가문은 현재 그럭저럭 명맥을 이어가는 추세에 있다.
명예는 오래 전에 영영 잃었으나 이제 와서는 그리 그립지도 않아진 옛일이다.
- 시력이 낮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면 생활이 다소 불편한 수준이지만, 시야 굴절에 대한 멀미가 심해 안경은 학업이나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잘 쓰지 않는다. 뵈는 것 없어도 대충은 지내지기에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다고 스스로 주장한다. 그런 주제에 걷다가도 발을 헛딛거나 장애물에 부딪치는 일이 잦다.
- 안구가 빛에 약하다. 여름철이나 고향의 눈밭에 나설 때엔 선글라스가 필수.
- 반듯한 외양과는 달리 행실은 모범생과 문제아 사이를 들쭉날쭉 오간다. 비행 행위를 의도하기보다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사고 과정을 거쳐 저지른 실수거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얼떨결에 치는 사고에 더 가깝다. 그러고도 성적은 우수하긴 한데…….
- 몸 다루는 일에는 젬병이다. 짧게 말해 몸치. 건강에 이상이 있는 수준은 아니나 근력과 운동신경이 심히 처참하다. 자연히 체술 실력 또한…… 이 부분은 유현을 위해 말 아끼겠다. 이렇게 된 데에 거창한 이유는 없고, 땀 흘리는 짓 싫은 것은 어릴 적부터의 성향이다.
- 몸치에 허여멀건해서 일견 빈약해 보이기도 하는 인상과는 달리 의외로 싸움질도 곧잘 하였다. 다만 무력이 뛰어나기보다는 그저 지저분하게 다투는 데 도가 튼 쪽이다. 지더라도 어떻게든 상대방의 기분을 잡치게 해서 구질구질하게 끝내는 일만은 잘했다.
- 말씨는 기본적으로 상냥하다. 하지만 문어적인 어투, 극적인 감탄사 등이 섞여 어딘가 과장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 탐구심은 인간에게만 있는 것인지 MA에 관해서는 그다지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집안의 사정이 있으니 조금이라도 신경을 쓸 법하건만 평상시엔 은연중의 의식조차 하지 않고 있다.
지향: ALL -
90 ◆ws8gZSkBlA (iaHBDxjv6.) 2023. 5. 24. 오전 7:30:11>>89 비설도 받았고 통과입니다!
-
91 MPC◆ws8gZSkBlA (hs5aFUHQKI) 2023. 5. 26. 오전 1:04:37Picrewの「フェミニンなメンズ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dhCvmbGAM #Picrew #フェミニンなメンズメーカー
".........."
이름: 頌 報履송보리
성별: 남
나이: 19세
외형: 백색에 가까운 머리, 붉은 빛이 약간 감도는 큰 눈동자가 가장 먼저 눈에 띄며, 졸린 것처럼 눈 꼬리가 슬쩍 내려와 있습니다. 왼쪽 눈 밑에 눈물점이 존재합니다. 오똑한 코와 함께 입술 끝이 살짝 올라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토끼를 연상케 합니다. 보통은 교복으로 쓰이는 한복 저고리와 치마 차림으로 다닙니다. 174CM.
기숙사: 백룡
성격: 굉장한 겁쟁이. 잘 놀라는데, 이것은 MA의 영향이 꽤 크게 작용했습니다.
사람의 스킨십에도 어색해하며, 그러면서도 호기심을 숨기지는 못합니다.
고향: 곡옥
기타: 頌가.
제사장들의 머리에 해당하는 가문으로, 폐쇄적입니다. 몇 가지 금술이 존재하고 있으며, [육체에서 영혼을 옮기는 금술]도 이 가문의 금술입니다.
아니마/아니무스의 수장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이미 MA를 몸에 모신 적 있으며, 그 영향으로 눈동자가 붉은 빛을 띄게 되었습니다.
-MA를 몸에 모시고 산제물을 취한 적이 많습니다.
-그는 굉장히 겁이 많으며, 스킨십에 매우 약합니다.
지향: all -
92 ◆ws8gZSkBlA (5eFP0OOLpY) 2023. 5. 28. 오전 10:08:24[마 천일] 캐릭터가 7일 이상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
93 NPC 冬사감◆ws8gZSkBlA (IvcEiQTi/E) 2023. 5. 30. 오전 12:19:27https://www.neka.cc/composer/12958
"모든 생명에겐 애정이 있어야해요"
이름: 통칭 冬
성별: 남성
나이: ??세. 외형으로 보면, 20대 초반 같습니다.
외형: 검은색의 쉼표 앞머리, 쉐도우 투블럭컷을 했으며, 눈은 약간 고양이를 닮게 꼬리가 살짝 올라갔습니다. 冬이라 자수가 놓인 두루마기를 늘 걸치고 다니며,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향해 자애로운 표정을 짓습니다. 눈동자는 거의 하얀색에 가깝습니다. 키는 182cm.
기숙사: 그는 흑룡 담당입니다
성격: 굉장히 자애로운 성격. 모든 생물을 애정 어린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누군가가 자기에게 칼을 찌르더라도 그는 사랑으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고향: ?
기타:
-그는 모든 생물을 사랑하나, MPC인 頌보리는 두려워합니다.
-그는 저주와 해주가 특기입니다.
-그를 포함한 4명의 사감은 누군가를 흉내냅니다.
-英사감과 사이가 그나마 좋은 편입니다. 좋다고 할 수가 있을까요?
-그는, 모든 학생들을 도륙하고 나간 농질에게도 무른 편입니다.
지향: ? -
94 이름 없음 (o.MXWr11KQ) 2023. 6. 19. 오전 12:13:11안녕, 혹시 엔딩까지 얼마만큼 남았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관심이 생겼는데 혹여 너무 늦진 않았을지 싶네 -
95 ◆ws8gZSkBlA (P8cup2G.do) 2023. 6. 19. 오전 12:18:59>>94 늦지 않았어요:D 오히려 지금 초반인걸요!:3
-
96 이름 없음 (dluAUIceWI) 2023. 6. 19. 오전 11:37:58아이고오... 이제야 여유가 생겨서 글 남기는 중운주야. 동결 신청이라도 해 놓고 간다는게 시간이 통 안 나서 늦게나마 글 써봐. 일상 도중 갑자기 사라져 버려서 성하주한텐 미안할 뿐이고, 본의 아니게 잠수 탄게 되어버려서 할 말이 없네... 모두 놀아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순조로운 러닝 되길 바라. 캡도 수진 수고 많고 앞으로 진행 잘 풀리기 바라. 해중운 시트는 하이드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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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ws8gZSkBlA (HKL6x/gnvc) 2023. 6. 19. 오후 2:38:35음... 인코가 없으시지만 일단 하이드해둘게요. 복귀신청도 가능하니, 언제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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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AU시트양식◆ws8gZSkBlA (4OxkEyqbtw) 2023. 6. 24. 오후 7:47:43"(한 마디!)"
이름: (성 포함해서 쓸 것. 동/서양 가능)
나이: 20~35세
성별: 남/여 택 1
외형: (인외요소 제외 무엇이든 가능:D)
지팡이: 외형, 목재/속재료/길이/휘어짐 강도
기타: 집안이나 기타 여러가지 작성:D
얽히고픈 범죄자: (필수 아님. AU에서 좀 더 풍부한 서사를 쌓기 원하면 캡틴과 조율바람.) -
99 임가현주의 오러사무국 AU 시트 ◆itkr/gv4xo (XJ9H5FOdwA) 2023. 6. 25. 오전 2:55:24Picrewの「귀찮다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RJpUX35O6 #Picrew #귀찮다픽크루
"밤을 울릴 이 선율이 네 영혼까지 닿기를."
이름: 임 가현
나이: 26
성별: 여
외형: 목 위를 겨우 덮는 길이의 단발은 가위로 대충 자른듯 부스스하고 비뚜름하면서도 나름 단정한 모습이었다. 블루벨 톤의 파란 눈동자는 그 감정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시리도록 차가운 느낌을 자아냈으며, 간혹 내리깔거나 치켜뜰 적 형형한 기운 도는 것이 예삿것이 아니게끔 보였다.
날카롭고 매서운 눈매와 더불어 늘상 무표정 일관이기에 인상이 썩 좋아보이지 않았다. 귀에는 피어싱으로, 목에는 초커로, 왼쪽 눈 아래에는 별 모양 타투로 다채롭게 제 모습을 꾸미고 다녔으며 왼쪽 가슴팍에는 가문의 심볼이 세공된 브로치를 늘 내걸고 다녔다. 혀를 내밀 일이 없으니 잘 티가 나지는 않으나 스플릿 텅 피어싱을 한 상태. 취향 참 독특하다는 이야기를 주변 동료들에게 간혹 듣고는 했다. 키는 172cm로 큰 편에 속했으나 체형을 이루는 선은 가늘었으며 그럼에도 적당히 밸런스가 좋았다. 바지보다는 치마를 즐겨 입는 편으로 어지간해서는 무릎 아래로 내려가지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위로 올라가지도 않는 적당한 길이의 차림을 고수한다.
성격: 거의 대부분 무표정 일관이라는 것이 괜히 그런게 아니라는 양 무뚝뚝하고 남에게 정을 주지 않았다. 성격 자체도 활기차고 떠들벅석한 쪽과는 거리가 있어 매사에 말수가 그리 많지 않았으며, 남에게 먼저 다가가는것 또한 잘 하지 않았다만은 필요가 느껴진다면 먼저 다가가 몇 마디 나누고 필요한 이야기를 듣는 정도는 가능한 최소한의 사교성은 갖추고 있다. 단지 제 곁을 잘 내어주지 않을 뿐이었다. 감정 변화의 폭도 적으나 원래 그랬다기보다는 억누르고 있는 것에 가까운 형태.
지팡이: 전나무/썬더버드의 꼬리깃/단단함/11인치(약 28cm)
손잡이 끝에 늘어진 장식이 달려있으며 손잡이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가늘어지는 지휘봉 형태의 지팡이. 연주자의 지휘봉이 아니라, 지휘관의 지휘봉 느낌이었다.
기타: 1. 임씨 가문
가문 심볼은 태양과 등에 해골 모양이 있는 나방. 가현이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 심볼 브로치는 태양 부분은 은으로, 나방 부분은 블랙 오팔으로, 해골 부분은 사도닉스로 세공되어 있다.
직계 방계 할것 없이 순혈주의 사상에 대해 큰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사상에 대한 반감이지 순혈에 대한 반감은 아니었기에 기본적으로는 각각의 혈통들을 차별 없이 대하려고 하던 자들이었다.
가문 내에 가현 혼자만 남기 전까지는 적어도 가문원 대다수가 그런 방향을 지향하고 있었다.
2. 무엇을 더 숨길까. 가현이 학생이었기에 기숙사에 있을 적 가문은 범죄자 중 하나인 분노의 습격을 받아 가현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궤멸했다.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으며, 하나같이 시신의 심장이 남아있지 않았던 참혹한 몰골이었다는 내용만 얼핏 전해 들었더란다. 그 사람들은 아직 쓸모가 있었다. 제가 졸업하고 조금이나마 더 편안한 여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아직 남아있을 필요가 있었던 사람들이다. 졸업 이후의 완벽한 계획이 강제로 부수어지게 된다는 것은 용납하기 힘든 일이었다.
제 안온하고 무결한 일상을 부수어버린 분노에 대한 악감정은 가현을 오러 사무국으로 향하게 만들었으며, 그들이 일을 해결하기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직접 오러 중 하나가 되어 그들의 뒤를 쫓게 되었다.
3. 동화학원의 재학생이었을 때에는 현궁 소속이었다. 인상은 지금과 다를 것 없었으나 적어도 그때는 주변 사람들과 완만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었다. 성격 또한 조금 더 친화적이었기도 하였다.
4. 혼혈. 아버지 측은 이름이 널리 알려진 순혈 가문 사람이었으며, 가문에서 따로 점지해주었던 결혼 상대도 있었으나 순전히 이쪽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는 이유로 머글이었던 가현의 어머니와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다 가현을 낳게 되었다.
5. 순혈들의 차별에 맞서며 그들을 역차별하고 매도하는 것을 즐겼다. 가문원들이 몰살당한 지금은 심장 뽑혀 죽으면 순혈이건 혼혈이건 머글이건 다 똑같은 시체일 뿐이라며 순혈주의 사상을 가진 자들의 차별에 대해 냉소적인 모습을 비치는 쪽으로 방향성이 달라졌다.
6. 담배를 입에 달고 산다. 시도때도 없이 피워대는 통에 연초 특유의 알싸하고 톡 쏘는 잔향이 늘 주위에 남았다.
7. 목소리는 조용하고 조곤조곤한 편이었으나, 음색이 흐리지 않고 깔끔했으며 기교를 담지 않아 듣기 편안했다.
얽히고픈 범죄자: 분노 -
100 AU 시트 ◆UlOQqn7q5U (5njGEHSYdw) 2023. 6. 25. 오전 3:04:33"바다에 무언갈 기대하지 말아."
이름 : 서 연 (沿)
나이 : 22
성별 : 여
외형 : 동양계와 서양계가 반반 섞인 이목구비. 굵게 물결 져 허리 끝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땋아 내렸는데, 빛의 각도에 따라 짙은 청색으로 보인다. 짙은 속눈썹을 가졌으며 역청방울 검은 눈동자는 얇고 가는 눈매로 하여금 차갑게 보인다. 전반적으로 골격이 얇고, 선이 가느니 호리호리한 몸매다. 꾸미는데 의의를 두지 않은 옷차림은 단정하고 수수한 느낌으로 무채색 계열만을 입는다. 176cm 정도 되는 신장에 항상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니 180cm를 넘어선다.
성격 : 무뚝뚝하니 감정을 겉으로 잘 드러내지 않는다. 주변의 일에도 무관심하니 정이라는 걸 잘 주지 않는 편이지만, 동료들에게는 대체로 친절하고 상냥하다. 기본적으로 적과 동료를 막론하고 예의를 갖추며 존칭을 사용하나 상대에 따라서 말이 나가는 정도가 다르다. 무언가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올 때면 쉽게 히스테릭 해져 일을 전부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팡이 : 호두나무, 천둥새의 꼬리깃, 10인치, 탄력 없음
끝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니, 상대를 찌를 수도 있을듯해 보이는 지팡이.
기타 : 보수적인 순혈 가문 출신. 외부의 시선을 의식하여 대놓고 지지하진 않으나, 순혈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다만 현재에 들어서는 가문 내에서 순혈주의에 반대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순혈주의 지지파와 반대파의 싸움으로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사람이 워낙 금욕적이라. 식사를 하는 것에도 그 양이 적고, 무언가 맛있는 음식에도 반응이 적다.
얽히고픈 범죄자 : 교만 -
101 류온화 AU 시트 ◆oKK5ArXXvY (0xtVwr/GBA) 2023. 6. 25. 오전 6:30:55"일 끝나고 한 잔, 어때요?"
이름: 류 온화
나이: 23세
성별: 여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2943
키 175cm의 장신에 붉은 머리를 단정하고도 길게 늘어뜨렸다. 부스스함 없이 일자로 곧게 내린 머리칼은 그 끝이 골반을 덮고 훌쩍 내려올 만큼 길다. 너무 가늘지도 굵지도 않은 머리카락이기에 주인의 움직임 따라 마치 천이 펄럭이듯 일제히 움직이곤 했다.
피부는 흠 하나 없이 곱고 희어 얼굴 또한 반지르르하니 백옥 같다. 모나지 않고 갸름한 얼굴은 늘상 가벼이 웃는 얼굴에 연분홍 혈색 도는 입술 도톰하니 보기 좋고 적홍빛 선명한 눈동자는 늘 무한한 선의와 호의를 비추었다. 이목구비는 물론이요 신체는 성숙함과 비율 역시 훌륭하여 어느 모로 보나 성인 여성임이 확실했다. 이렇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존재 자체가 한 송이 붉은 꽃처럼 화사한 미모를 뽐내었다.
옷은 항상 붉은 색조가 베이스인 차림을 한다. 오프숄더, 옆트임, 백리스, 시스루 등등 다소 화려하고 노출이 있는 편. 겉옷을 입지 않고 어깨에 걸치곤 하는 버릇이 있다. 기본 7cm 가량의 구두를 신기에 실제보다 키가 커보인다.
장신구로는 검은 초커와 붉은 수정&테슬 귀걸이를 주로 착용한다. 초커는 얇고 검은 띠가 기본으로 여기에 별도의 장식을 달아서 옷에 맞춘다.
성격: 차분하면서 명랑쾌활하다. 낯가림이 없고 사교적이라 인맥도 넓다. 스킨십을 매우 좋아하고 상대를 안 가린다. 감정에 솔직하지만 숨길 때는 철저히 숨긴다.
지팡이: 느릅나무/불사조의 깃털/14인치/꽤 유연함
일직선의 곧은 지팡이. 위아래 구분이 없는 일정한 두께의 봉 형태인 것이 특징. 전체 표면을 살짝 불그스름하게 물들이고 섬세히 얕게 깎아 연꽃 문양을 다채롭게 새겨놓았다. 쥐고 손끝으로 문지르는 촉감이 매우 좋다고.
기타: 마법사 사회의 류 가문은 순혈지상주의 가문으로 붉은 머리가 그 특징이다. 순혈 사상이긴 하지만 강요적이진 않아서 원치 않는다면 영구히 성을 버리고 가문을 나가는 식으로 자유를 갖게 해준다. 가주를 포함한 직계들은 대부분 방탕한 심성을 갖고 있다. 현 가주인 류 온일 또한 정실 외의 첩을 넷이나 두어 온화의 배다른 남매만 다섯을 두었다.
류 씨는 초석부터 마법사 전용의 옷과 도구를 만드는 업으로 시작했다. 각종 마법을 부여한 옷감 등을 이용하여 마법사만을 위한 물건을 만드는 작은 공방을 운영했었다. 수재이기에 물량이 적어 알려지는 것이 느렸지만 꾸준히 활동한 결과 공방의 규모가 늘어났고 어느 재력가의 후원을 겸한 결혼으로 류 가의 공방 [유유자적]이 세워졌다.
수제인데다 꽤나 고품질의 물건을 뽑아내기에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야 구입이나 주문이 가능하다. 지금은 주문제작도 받고 장인도 키워내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온화는 현 가주인 류 온일의 정실이 낳은 외동딸로 후계 서열 1위이다.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학창 시절을 보낸 뒤 계단을 오르듯 자연스럽게 오러가 되었다. 아직은 온일이 가주 현역으로 있기 때문에 자신이 정식으로 가주에 오를 때까지만 오러 활동을 할 것이다. 일종의 기간 한정이다보니 임무에 임하는 태도가 살짝 불성실해 보이기도 한다. 몇몇 소문으로는 절대로 뒤에서 캥길 짓 할 거라는 말도 있다.
류 가의 가주 직계답게 음주가무 선호하며 어지간한 주당 이상의 주량을 갖고 있다. 식성 역시 좋아 보기보다 잘 먹으며 특히 단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교제 쪽에서도 상대 가리지 않고 방탕히 즐기는 면 있다. 들리는 말로는 꼬리가 한 아흔아홉개는 달렸을 거란다. 의외로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호흡이 가빠지고 목소리를 망치기 때문이라나.
얽히고픈 범죄자: 폭식. 맛있는 간식 주는 비밀 친구와 예비 식재료(?)의 사이. -
102 ◆ws8gZSkBlA (xsbr6gap7M) 2023. 6. 25. 오전 9:24:43>>99 확인되었습니다!
>>100 교만과 사건으로 얽히는 걸 원하시나용?:3
>>101 확인되었습니다! -
103 무아회 AU 시트 ◆aPlogwPTbM (WpfKNwUFw6) 2023. 6. 25. 오전 11:51:46"자네도 참 어리석어. 무얼 그리 어렵게도 사나? 흐르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을."
이름: 무아회
나이: 26
성별: 남
외형: https://www.neka.cc/composer/12943
실제로 존재하나 싶을 정도의 신묘함 가진 자. 무 씨 집안 사람들 머리는 푸른 기운 도는 검은색이요 그 풍채 퍽이나 위용 있다더니만 청년은 가진 머리부터 기묘하니 긴 머리칼 아스라한 푸른 기운 도는 잿빛이라 은발에 가깝고 굵고 낮게 땋아내린 모습이 무 씨 집안 사람과는 조금 달랐더란다.
건강상 제법 양호하다 못해 팔팔한즉 이런 자 해 자주 닿아 피부 복숭앗빛 도는 것 정상이나 남들과 달리 유달리 피부 창백하여 이리 보나 저리 보아도 희멀거니 손마디와 같은 뼈 닿는 부분 그림자 지는 부분으로만 복숭앗빛 감돈다. 발간 손마디 무릎 어깨 할것 없이 은은히 감돌아 피색 맑아보이고 성숙한 이목구비는 또렷하며 대칭 이룬다.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 그 모호함 섞여있어 신이하니, 제법 우아한 미인상. 영준하고 반듯한 이마, 길게 뻗고 반듯한 콧날, 은은한 호선을 긋는 입매, 긴 속눈썹이 촘촘한 눈은 제법 자주 나긋하게 내리감겨있더라. 간혹 코안경 썼기에 학자와도 같은 단아함이, 그리고 그 사이의 금단을 자극하는 고혹함이 있었다. 굳이 경박한 언사 덧붙이자면 고고함을 더럽히고자 하며 금단을 불러일으키는 인상 때문에 제법 야릇한 인상이리. 다만, 우아함과 답지않게 가끔 뜨이는 긴 속눈썹 밑 눈동자에 이유 모를 위압감 서려있기에 제법 귀기로웁다. 늘 호기롭고 온화한 미소 지어 눈 볼 수 없거니와 이마저도 사람 좋고 여유로운 인상이어라.
개량한복을 비롯해 격있는 옷 주로 입으니 형태는 정장에 가까우며 색조는 희다. 팔 꿰지 아니하고 어깨에 걸치는 두루마기나 코트도 흰색이나, 두루마기의 경우 소매에 금빛 자수 있으며 끄트머리 적당히 은빛으로 바림하였다. 장신구 어지간하면 하지 아니함에도 생긴 것 자체가 화려하다. 눈가 주변 옅은 붉은기 돈다. 겉보기엔 화려한 청년이요, 키 187으로 남들 시선 뺏을 정도로 크다. 근육이 잡힌 체형이긴 할까? 싶을 정도로 겉보기엔 키 멀대같이 큰 것 빼고는 애매한 듯한 남성. 아니, 너른 옷차림에 가려졌기에 모르는 일이다. 아주 가끔, 풍성한 옷을 벗고 달라붙는 평상복을 입을 때면 그 윤곽이 도드라지곤 했다. 부푼 흉부, 보기 좋게 잘록한 허리……. 손마디는 길고 뼈가 도드라지니 지팡이 잡는 손이 자못 야릇하기까지 하다. 하나 어느 쪽이든 밤길 가다 귀기서린 눈 마주하면 살아있는 사람인게 중요하지 외형이 무슨 상관이련지 싶으리라.
성격: 느긋한 인상에 약간의 '본인 기준의' 유쾌함 한술. 사소로운 것에 마음 담지 않으며 귀천 가리지 않는다. 한눈에 미루어보아 이사람 저사람 친절하며 피아 구분치 아니한다. 그 유연한 성미 덕인지 겉으로 보기에 타인 曰 "속내 겉처럼 우아하다"고는 하나 드러나지 않기에 그리 보일 뿐이리라. 이 또한 깊이 파고들지 않는 이상 알기 어려운 것이며 덕분에 타인 지나치게 느긋하다 못해 '저 사람은 일 하긴 하나?' 싶은 청년으로 알 뿐이다. 먼저 이를 드러내지 않으면 그도 발톱을 보이지 않는다. 강자에 대처하는 것 유연하되 굴하지 아니하고 여유로우니 난세에서도 굳건하며 일절 흔들림 없으리라. 단지 가학적인 성향이 있을지도 모르는, 오만하고, 잔혹하며, 순간의 쾌락과 앞으로의 탐욕을 중요시하는 전형적인 배부른 맹수일 뿐이지.
지팡이: 주목, 용의 심근, 루가루의 털.
10인치(25.4cm)의 지팡이. 전체적으로 흰 칠이 되어있으며, 일반적인 지팡이의 형태와는 조금 다르게 각이 져 손잡이 쥐면 모양새가 꼭 나무 깎아 총 형태 만든 것처럼 생겼다. 휘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다.
기타: [귀기 무씨 鬼氣 巫氏]
— 낮은 자 높은 자 가리지 아니하고 공명정대公明正大 하게.
상징은 검은 비단에 감긴 혼불.
시조는 본디 애니마구스이자 마법사 사회에서 약자 호법하는 자요, 출중한 무예나 충심, 용맹한 맹수로 변하는 핏줄 덕인지 맥이 확실하게 이어지는 명망 높은 가문이라.상징 흰 비단에 감긴 혼불이요 이들 풍류 즐기며 무 숭상하니 마법사 사회에서 별 볼일 없어보이나 진가는 무력과 경호에서 드러난다.
마법과 무예 병행하여 전장 돌거나 맹수로 변신해 주인 목숨 바쳐서라도 지키는 꼴이 귀신과도 같으며 마치 선조와 같은 호랑이와 같아 귀기 무 씨라 불리더라. 이들 낮은 자 높은 자 가리지 않으며 공명정대하여라 하던 시조의 말 따라 이들 몇은 과거 머글 사회에서 본인 정체 숨기고 병든자 치유하고 습격에서도 도와 수호신 노릇을 자처한 적도 있으며, 몇은 순혈 가문 수호하니 그 행위 보듯 약자 수호하나 어찌된 명분인지 혼혈 하나 없는 순혈 가문이라.
다만 이는 머글이 동물로 변신하는 것으로 보아 산신과 결혼할 수 없다며 혼사 거부한 이유도 있으며 머글편 돌아선 자는 주인된 자와 혼약할 수 없다며 순수혈통의 맥을 이었기 때문이리.
마법부의 설립 이후로 이들의 제대로 된 머글사회 활보가 불가능해지자 수호신 대신 산하 오러 많이 생겨났으며, 말 그대로 군대 양성하듯 무인務人과 책사策士 많으니 이 가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철저한 중립으로 사상 지지하지 아니하고 주인된 자 말만 따르니, 가문 내에서는 사상에 상관 없이 가주말만 따르나, 현재 집안에 큰 사건이 생겨 가주 자리는 공백이요, 남은 직계라곤 아회와 그의 형 뿐이라 따를 자 없어 곤혹스러운 상황.
- 안경 썼으나 시력 멀쩡하다. 도수 없는 코안경과 더불어 간혹 색안경도 쓰곤 했으니 세상 가볍게 보는 태도 엿보인다.
- 평상시엔 배부른 짐승처럼 보여 느릿하나 몸 날래었으니 학창시절 퀴디치 주장.
- 필히 마법사임에도 소매 속의 비수 한자루와 함께하니 이는 무엇을 시사하는가?
- 즐기는 것 사천성인 즉, 이리 간단하게 머리 쓰는 것 좋아하며 체스 좋아하지 않는다. 에잉, 양것은 영 젬병이야.
- 순혈주의자에 의해 누이요 동생, 가족 죄 잃었고 남은 것은 형님밖에 없다. 이마 이것이 오러의 삶을 살게 된 계기는 아닐까 사람들은 추측하고 있으며, 제 형에게 큰 애착 품고 있다. 아, 애착은 너무 귀여운 언사였나……?
- 제법 출생에 민감하니 정실의 직계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사용인 사이에서 태어난 얼자. 제 남은 혈육과는 이복 형제이며 숨 거둔 누이, 동생과 사이 원만했노라 추정된다.
- 사이 원만하지 않았다. 얼자라서 허드렛일하며 멸시 받았고 온갖 불합리는 다 쥐었다. ……하여 숨 꺼져가던 누이와 동생 자신 손으로 죽였고, 가주는 혼란한 상황 틈타 직접 죽여버렸다. 아무도 모른다. 아는 자는 마법으로 정신을 망가뜨려 모르게 만들었다. 아, 때 아닌 습격은 그야말로 천운이었다. 공격 당한 것도, 그 순간을 본 것도 내 형님 아니라 다행이다 생각할 뿐이다. 내게 유일하게 잘 대해주던 자를 어떻게 버릴까.
얽히고픈 범죄자: 랜덤으로! 하겠어요!! -
104 ◆ws8gZSkBlA (xsbr6gap7M) 2023. 6. 25. 오후 12:20:57>>103 사건을 원하시는 건가요? 일단은... .dice 1 8. = 6
-
105 ◆ws8gZSkBlA (ikyHxqIF/A) 2023. 6. 25. 오후 12:47:19.dice 1 100. = 100-연&교만
.dice 1 100. = 59-아회&폭식
아회와 연은 교만, 폭식과 인연이 묶였습니다. AU진행 중에 어떻게 얽히는지 밝혀집니다 -
106 모 윤하 AU 시트 (NDnglcOVUA) 2023. 6. 25. 오후 6:08:03https://www.neka.cc/composer/12943
" 만나서 반가워요. "
" 거슬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
이름: 모 윤하
나이: 26세
성별: 남
외형: 그를 마주쳤을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피처럼 붉은 왼쪽 눈일 것이다. 새까만 머리와 그 머리와 같은 색의 오른쪽 눈과 다르게 빛나는 왼쪽 눈은 처음 보는 이로 하여금 섬뜩함마저 느끼게 한다. 짧게 잘라서 모두 뒤로 넘겨 깔끔하게 정리한 머리는 어떤 때에도 흐트러짐 하나 없고 외출 시에는 언제나 페도라를 쓴 채 돌아다닌다. 작은 피어싱이 귀에 장식 되어있고 콧대와 입가에 위치한 희미한 흉터는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작게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182cm 키에 항상 양장차림으로 다니는 그는 날씨가 덥더라도 그 복장을 고수하며 더위도 느끼지 않는듯 하다. 누군가는 그것이 그의 냉혈 때문이라고 하지만 글쎄. 얼마 전까지 줄담배를 피우던 그는 갑작스럽게 금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에 항상 막대사탕을 물고 있다.
성격 : 처음 그를 마주친 사람들은 예의가 바르고 쾌활하며 젠틀하다고 평하지만 그의 가문 사람들은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일도 무턱대고 밀어붙이며 약간의 실수로 용서하지 않는 그의 모습은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지쳐 떠나가게 만들것 같으나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휘어잡고 있어 생각보다 그런 일은 많이 일어나지 않는듯 하다. 잘한 일에 대하여 포상도 확실하고 가문 사람들이 아닌 이들에겐 너그러운 면모도 보여주고 있는데다 자신이 불리할 것 같은 상황도 능글맞게 빠져나가는 것 또한 잘한다.
지팡이: 산사나무 / 용의 심금 / 8인치(약 20.3cm) / 매우 단단함
검은색 일색의 지팡이에 손잡이 부분에 붉은색 실이 감겨있다.
기타:
대대로 유명한 오러를 배출해온 가문이자 동시에 많은 범죄자를 배출한 가문. 자신의 가문에서 나온 범죄자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처리해야한다는 집착 같은 것이 있다. 현재의 가주는 '모 윤하' 로 전대 가주는 원인불명의 사고로 급사, 가문의 장자였던 그가 뒤를 이었다. 이른 나이에 가주의 자리를 물려받은터라 가문의 장로들과 사사건건 부딪히고 있으며 덕분에 손속이 그렇게 좋진 못하다.
여성 편력이 그렇게 좋진 않다는 얘기가 세간에 떠돌고 있는데 이는 플러팅 같은 발언을 자주 하는 그의 말버릇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소문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그만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말이다. 허나 자신은 그러한 소문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어 해명도 하지 않고 있기에 소문은 나날이 그 살이 붙어가고 있다.
마법 여러개를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하며 전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빠른 발로 적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범죄자들 중에 어둠의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도 있어서 방어술 또한 능통하다. 물론 오러의 기본 자질이지만.
얽히고픈 범죄자: 질투 -
107 ◆ws8gZSkBlA (SLgPBnu3vs) 2023. 6. 25. 오후 6:21:39>>106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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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화유현 AU 시트 ◆R3brbN5hvs (fd7ba5PQXw) 2023. 6. 26. 오후 10:56:59https://www.neka.cc/composer/11357
"목숨을 걸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생사는 이토록 쉽게 통하는데, 깨닫는 데엔 이렇게나 오래 걸리고 말았네요."
이름: 화유현
나이: 24세
성별: 남
외형:
몸에 잡힌 태도나 분위기, 외모, 그 어느 군데를 살펴도 거칠고 굵은 구석 찾아보기 힘드니 험한 일을 업 삼은 사람치고는 여리게 보인다는 평을 참 자주 들었다. 그런 험담도 언젠가 얼굴 반쪽 길게 그인 흉 생긴 뒤로는 꺼내는 이 없어지더라. 흉터는 허물이 되지는 못한즉 어느 한 곳 모나지 않고 매끄럽게 빠진 얼굴 여전히도 곱다.
연회색 머리칼 단정하게 넘겨 반면 드러내었고, 뒤로 흘러내리는 남은 가닥가닥은 어깨에 닿지 못한다. 웃음 띤 듯 살갑게 곡선 진 두 눈 이제는 온전하게 푸르르다. 어디에선가는 면약했던 몸도 이곳에서는 제법 날렵하게 굳세다. 178cm의 키. 단정한 차림새에 푸른 두루마기 코트처럼 걸쳐 입는 경우 잦다.
성격:
탐구는 무의미하며 이해는 이미 오래 전에 집어치웠다. 처음부터 사람을 바라지 않게 되었으니 그 빈 속을 무엇으로 채우나? 어떤 세상에서의 화유현은 심고 끝에 그 답을 다른 방식으로나마 찾은 듯싶다.
그는 모두에게 살갑고 쾌활해지기로 했다. 침착하고 차분한 체 더는 하지 않아 충동적인 면이 보다 두드러진다. 딴에는 꽤나 유쾌한 면도 생겨서 때로는 실없으며 경박한 구석도 보였다.
지팡이: 사시나무/용의 심근/8인치/나긋나긋함
검게 도색한 몸체. 손잡이 끄트머리 부근에 뚤린 구멍에 술 장식이 달려 있다.
기타:
- 극단적 순혈주의를 추구했던 순수 혈통 가문 출신. 명문의 반열에 오르곤 했던 제법 이름난 가문이었으나 단 한 명 흉악범의 소행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멸문한 집안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그는 그 참상으로부터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다. 특별한 기지나 재주 따위의 덕은 아니었다. 아마도 잠깐의 변덕 때문이었으리라. 충분히 남은 목숨 가지고 놀 수 있었음에도, 색욕은 그만을 살려둔 채로 홀연히 떠났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나야 했나? 이유는 모르겠다. 이유를 안다 해도 이미 벌어진 일을 돌이킬 수는 없으며, 사실 이유가 있다 해도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었을 테다. 어차피 화유현은 처음부터 남을 사랑하거나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지 못하는 인간이었다. 하니 결국은 아무런 상관도 없다. 달라진 것은, 그날을 기점으로 그의 삶이 뒤바뀌어 버렸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 혼혈 태생. 그 끔찍했던 참사에도 큰 유감이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오히려 꽤 홀가분해하고 있다.
- 터질 듯 맥동하는 심장과 혈류의 아찔한 생동, 투쟁만이 나를 생으로 이끈다.
삶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없으니, 가장 극단적인 위험상황이 가져다주는 자극에 탐닉하는 아드레날린 정키. 본능에 아로새겨진 말초의 자극만이 삶을 의미 있게 만든다 믿고 있다. 거창한 동기나 정의감 따위 없는 주제에 오러 일을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런 괴이한 이상 성향이 생긴 것은 사람들이 몰살당했던 그날부터다. 화유현은 그 이후로 그날의 범인을 찾아다니는 데 열중하고 있다. 다분한 호의와 함께, 못 내었던 결착을 보아야 하지 않겠냐는 집념을 갖고.
- 몸 아끼지 않기를 즐기니만큼 곳곳에 흉과 상처를 달고 다닌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면서도 용케도 어디 하나 잃은 부위 아직 없다. 어찌되었든 직업인 정신은 있어서 막무가내로 굴지만은 않는 탓인지도.
- 눈이 참 밝다. 안력은 물론이고 동체시력도 빠릿빠릿하다.
얽히고픈 범죄자: 색욕 -
109 ◆ws8gZSkBlA (Zhi846e7DM) 2023. 6. 26. 오후 11:07:48.dice 1 100. = 14 색욕&유현
>>108 확인되었습니다! -
110 ◆ws8gZSkBlA (Zhi846e7DM) 2023. 6. 26. 오후 11:23:19[은초아]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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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I7t7MyAUlU (Pr5Fu4thC.) 2023. 6. 27. 오후 10:37:32으아아 니오주에요
일도 바쁜데 몸상태도 덤으로 메롱해서 3일정도만 동결할게요.
지금 아마 갱신안하고 3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잠시 맘 놓고 3일 정도만 현생에 집중하고 오겠습니다.. -
112 ◆ws8gZSkBlA (sRnkOubbPA) 2023. 6. 27. 오후 10:47:08알겠습니다 니오주 푹 쉬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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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ws8gZSkBlA (vcSVlVHBUU) 2023. 6. 28. 오전 10:35:19[은초아]가 7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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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0p8jY7iEgQ (RACeXie5yo) 2023. 7. 3. 오후 11:16:52초아주예요.
사라지기 전에 미리 말을 했어야 했는데, 본의 아니게 잠수를 타버려 정말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현생 때문에 어장 들어오기 힘들 것 같아 시트는 그대로 내린 것으로 간주해 주세요.. 번거로우시겠지만, 하이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좋은 분들 만나서 즐거웠고~ 엔딩까지 무사히 나아가길 바랄게요👍 -
115 ◆I7t7MyAUlU (8HGjvtnFhM) 2023. 7. 3. 오후 11:37:05안녕하세요 니오주에요!
3일 얘기해놓고 시간이 좀 더 걸린 시점에서 이런 얘기 하기도 좀 그렇지만.. 죄송하지만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쉬다 오겠습니다.
더운 날씨가 쥐약인지라 회복에 시간이 좀 걸리네요~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
116 이름 없음 (8VelDHn3CA) 2023. 7. 4. 오후 2:37:38실례합니다!! 혹시 시트 받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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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ws8gZSkBlA (vGg.ChazmE) 2023. 7. 4. 오후 4:39:41>>113 알겠습니다 초아주 나중에 어딘가에서 익명으로 만나요:)
>>115 푹 쉬다 오세요 니오주!!!
>>116 시트는 받고 있답니다! 이번주 토요일까지 AU기간인데 괜찮으실까요?! -
118 ◆I7t7MyAUlU (KI5CI2E7eg) 2023. 7. 12. 오후 9:30:35쉴 만큼 쉬었죠 :3?
동결 해제를 요청드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
119 ◆ws8gZSkBlA (KFUGsmKun6) 2023. 7. 12. 오후 9:38:27>>118 네 니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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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전 9:41:24웹박수에 🐰로 문의 넣었는데 확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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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2:57:18>>120 웹박수 답변 드릴게요! 토끼님!
설정은 OK이나, 질문에 대한 답변은 no라고 드리고 싶어요.. :3c 그 이유는... 무가가 적어주신 가문의 설정과 충돌되기 때문이예요. 무엇보다, 궁기가 그걸 모르고 그냥 두고 넘어갈 리가 없다보니.. 이 쪽은 재고해주십사.... 합니다.
대신, 말씀해주신 설정은 농질 쪽과 연관이 있을 수 있는데 괜찮으실까요? -
122 이름 없음 (xUpAvtD9s.) 2023. 7. 14. 오후 3:02:26>>121 오 좋아요 친절 답변 감사해요! 설정 충돌이었군요. 이해했습니다. 그럼 질문 드렸던 설정으로 농질 쪽과 엮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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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3:05:42>>122 네네! 농질의 본 가문이 MA의 최초의 정원사였던 만큼, 농질의 친척 가문으로 설정하셔도 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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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이름 없음 (xUpAvtD9s.) 2023. 7. 14. 오후 3:16:00>>123 네 감사합니다! 정리 후에 시트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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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3:30:40>>124 모르는 게 생기면 꼭 질문주세요!XD 시트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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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후 11:07:21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キラキラ鱈メーカー3“!! https://picrew.me/share?cd=ItZpFmtc9f #Picrew #キラキラ鱈メーカー3
"방금 성가시다고 생각했지?! 귀찮아 하지 마! 제대로 반응해달라고!"
이름: 손 늘봄
성별: 여
나이: 17
외형: 150cm의 단신에 타고나길 가느다란 체형은 꽤 빈약해 보이지만 허약한 건 아니다. 단단하게 마른 아이 같은 몸이라고 할까. 이래뵈도 실전 압축형 신체(?).
오밀조밀 구성된, 젖살이 남아있는 작은 얼굴은 제 나이보다 더 앳되어 보여서 미녀보다는 미소녀라고 부르는 게 맞다. 물망초처럼 맑은 색채의 또랑또랑한 눈동자. 겨울탑의 아이답게 눈처럼 뽀얀 피부, 그러나 차갑지 않고 따스한 봉숭아빛 뺨과 입술을 가졌다. 오른쪽 턱에 박힌 매력점. 쌍꺼풀 진 동그랗고 큰 눈. 약간 짧은 앞머리. 푸른 기운이 도는 머리카락을 둥글게 다듬었다. 단정한 모양의 작은 손은 끝에 굳은살이 박혀 있다.
치마저고리 교복에 겨울에는 껴입는 옷 몇 벌 추가. 사파이어 선추가 달린 물빛 부채는 소맷자락에 넣고 다닌다.
기숙사: 청룡
성격: 누가 청룡 아니랄까 봐 기복이며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건 예삿일에 기본적으로 성가시기 이를 데 없는, 약간 철이 덜 든, 어린아이 같은 성격을 가졌다. 웃기도 울기도 성내기도 쫄기도 잘 하고 감정 표현을 감추지 않지만 틱틱거리기도 다반사라 오해받기 십상. 하지만 속이 투명하게 보인다는 것 하나는 장점이다. 의도와 무관하게 거짓말을 하지 못하고 감춰야 할 것을 감추지 못하기 때문에 역으로 늘봄을 통해 전해지는 언어적/비언어적 정보는 대체로 신뢰할 수 있다. 사람이 나쁜 건 아니고, 곱게 봐주면 순수하다고 볼 수(도) 있으니 곁에 두면 심심하진 않을 것.
...귀가 따가운 건 어쩔 수 없겠지만.
고향: 겨울탑
기타: 손孫가는 방防 에 관한 주술(방화, 방수, 방한, 방음 등)을 담은 직물을 자아내는 직공들의 가문이다. 현재는 그 수가 착실히, 빠르게 줄어 현재 남아있는 후손은 손늘봄과 그의 부모, 조부모 뿐이다. 상징은 쪽빛 물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푹 절인 끈적한 약과와 식혜. 싫어하는 음식은 검은콩이 들어간 밥. 싫어하는 음식을 제외하곤 대체로 잘 먹고 덩치에 비해 많이 먹는 편이다.
특기는 인형 제작, 도안 그리기, 그리고 직조. 직공 가문의 귀한 후계 몫을 제대로 한다. 번외로 체육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특히 발이 날래서 위험을 감지하면 바로 호로록 도망치는 데 도가 텄다.
추위를 타는 편. 겨울탑 태생으로서 가혹한 특성이다.
새와 토끼를 좋아한다. 강아지도 고양이도, 하다못해 도롱뇽, 말, 쥐, 거북이, 악어, 당나귀, 낙타... 모든 동물을.
가주인 아버지의 이름은 손가원, 어머니의 이름은 백경선으로 정원사를 가업으로 삼은 백가의 자손이다. 즉 늘봄은 농질의 이종사촌 누이로, 한때 그 관계가 멀지 않았으나 현재는... 말이 더 필요한가?
지향: all -
127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후 11:08:37문제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후하후하... 오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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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11:23:24음! 아까 질문하는 걸 잊었는데 가계도술을 늘봄이 다룰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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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후 11:30:22아주 약간만 미숙하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 중이었어요! 약한 방수/방한 천 정도 만들 수 있는? 정도로요! 혹시라도 문제가 되면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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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11:33:00>>129 우음.... :3c 이게 되게 아슬아슬하게 금술과 아닌 사이를 오가고 있어서 말이지요.... 으음....
한 가지만 가능하다고 수정 가능하실까요?:) 막 쓸 수 없을 정도로의 제약도 같이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31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후 11:38:52>>130 오 그런가요?!
네 그럼 방한만 가능하다고 하겠습니다! 제약은 몇시간 동안 흐트러짐 없이 집중해야 함+특정 실과 뜨개 바늘을 이용해야만 직조 가능 정도로 괜찮을까요? -
132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11:43:18네네:) 그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시트 통과입니다!!XD
참고로 '농질'과 친척 가문으로 하시면, [손]가는 방계로 취급되며 직계가 [곡옥]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늘봄이 알고 있는 농질은 꽤나 조용하고 소심한 성격이었습니다:) -
133 ◆TGkxpGuGs2 (xUpAvtD9s.) 2023. 7. 14. 오후 11:48:01정보 확인했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시트 통과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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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ws8gZSkBlA (zwL5.SqbDk) 2023. 7. 14. 오후 11:48:46네!~ 본스레로 오세여!!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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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ws8gZSkBlA (Lwkevpw9r2) 2023. 8. 2. 오전 12:23:09[손늘봄] 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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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ws8gZSkBlA (neeL87/wDU) 2023. 8. 4. 오후 10:23:57[임가현]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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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ws8gZSkBlA (7BN3fM2BRE) 2023. 8. 11. 오전 12:06:32[임가현]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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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ws8gZSkBlA (7BN3fM2BRE) 2023. 8. 11. 오전 12:31:32[쿠즈노하 니오] 캐릭터가 10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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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I7t7MyAUlU (FRQzKz0VBc) 2023. 8. 11. 오전 12:32:05니오주입니다!
죄송하지만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현생과 병행을 해보려 아무리 애써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어서.. 그저 죄송할 뿐이네요.
앞으로도 순항하시길 바랍니다! -
140 ◆ws8gZSkBlA (7BN3fM2BRE) 2023. 8. 11. 오전 12:47:55>>139 알겠습니다 니오주:)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복귀신청은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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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NPC 春사감◆ws8gZSkBlA (c4qASU/u/Q) 2023. 8. 12. 오후 7:00:45이름: 통칭 春
성별: 여성
나이: ??세. 외형으로 보면, 20대 초반 같습니다.
외형: 불을 닮은 혹은 피를 닮은 붉은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으며, 반무테 안경을 썼습니다. 눈동자 역시 붉은 색입니다. 키는 175CM로 장신이고 표정 변화가 매우 풍부합니다. 한 문장에서 표정이 최소 세 번 바뀌며, 목소리 톤은 더욱 많이 바뀝니다. 호리호리한 체형이며, 늘 흰색 철릭과 두루마기를 걸치고 다닙니다. 그녀의 등 뒤에는 春이라고 수놓아져있습니다.
기숙사: 그녀는 청룡 담당입니다
성격: 감정기복이 심합니다. 기분이 좋았다가도 슬펐다가 울었다가 웃다가 화냅니다. 혹자는 그녀가 청룡의 독기에 오래 노출되었기 때문이라 평합니다.
고향: ?
기타:
-그녀는 MPC인 頌보리를 두려워합니다.
-그녀는
-그녀를 포함한 4명의 사감은 누군가를 흉내냅니다.
-같은 사감인 英사감과는 사이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秋사감과 春사감, 英사감 셋은 바둑을 두는 사이입니다.
-그녀는 의외로 夏사감보다.......... :)
지향: ? -
142 ◆ws8gZSkBlA (1xvDhi41j6) 2023. 8. 13. 오전 12:21:48[임가현] 캐릭터가 7일 이상 갱신되지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
143 ◆UlOQqn7q5U (TIgG/.EfZc) 2023. 8. 13. 오후 7:05:49바빠 잘 못 올 때부터 생각했으니, 연이가 제 손을 떠난 것만 같아 돌리는 것이 힘드네요.
현생이 지금은 좀 나아졌다지만 또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도 하여 바다로 돌아가려 해요.
시트는 하이드 해주세요. 모두들 행복하길 바라요. -
144 ◆ws8gZSkBlA (XVSWvbyxeE) 2023. 8. 13. 오후 7:19:46알겠습니다. 현생이 나아져서 다행이예요;) 언제나 잘 되시길 바라며 복귀신청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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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ws8gZSkBlA (MQTZuTSGAk) 2023. 8. 20. 오전 12:24:30[모 윤하] 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처리 되었습니다.
-
146 ◆ws8gZSkBlA (RQ5bNoP4EY) 2023. 8. 23. 오후 8:07:49[모 윤하] 캐릭터가 7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내림 처리 되었습니다
[손 늘봄] 캐릭터가 5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동결 처리 되었습니다 -
147 ◆ws8gZSkBlA (zuc49GYCs2) 2023. 8. 27. 오전 10:07:54[손 늘봄] 캐릭터가 7일 이상 갱신되지 않아, 내림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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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ws8gZSkBlA (nijNsG19aI) 2023. 9. 3. 오전 12:05:21도화 스레는 1:1:1:1 스레로 전환됨에 따라, 이제부터 시트를 닫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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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름 없음 (UUq.ktELHw) 2023. 9. 4. 오전 7:19:11인증코드가 기억이 안나긴하는데 윤하주야! 출근길에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저번주에 정신을 차렸지뭐야 헤헤. 아직도 병원 신세이긴한데 손가락은 움직일만해서 말이야. 끝까지 못가서 미안하고 관전은 꾸준히 할테니까 끝까지 롱런했으면 좋겠다!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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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ws8gZSkBlA (x8YqgzmLuQ) 2023. 9. 4. 오전 9:10:38세상에 윤하주 괜찮으세요!? 고마워요!! 완쾌되시기 바라고 무리하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