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9906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66 (1001)
◆c9lNRrMzaQ
2022. 12. 13. 오후 2:52:35 - 2022. 12. 15. 오후 4: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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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2:52:35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571072>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그래도 두려워하진 마.
네겐 아직 수많은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
1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02:45나도 코로나 백신 맞아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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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3:03:22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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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고주 (HryCYbUKNw) 2022. 12. 13. 오후 3:03:35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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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3:04:12야 나두
근데 4차 맞 기 너무너무 귀 찮음 -
5 토고주 (HryCYbUKNw) 2022. 12. 13. 오후 3:05:17엥 백신 4차까지 있었어?
나 분명.... 몇 번 맞았더라...? -
6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05:55백신 맞으면 쉬니까 좋긴하지
그만큼 아파서 문제 -
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3:06:23>>5 쿠브 어 플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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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3:07:36저도 4차 예약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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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07:45백신 효과에 의문을 가진 사람들도 있지만
내가 아직 코로나에 안걸린건 백신 덕분이라고 생각 -
10 토고주 (HryCYbUKNw) 2022. 12. 13. 오후 3:09:11쿠
브 어 플
없 다 아마 내가..... 2번 맞고.. 코로나 걸리고... 그 다음부턴 맞은적이 ㅇ없..어.
난 아프지도 않고 콧물만 좀 많이 나왔지 기침이랑 -
11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3:11:50나.님은 3차 맞고 얼마 안 지나 서 걸 렸음
그리 고 자가 격리 기간중 에여기 에 시트를 냄 -
12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12:19아니 벌써 그렇게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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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12:55작년의 김태식한테 자기가 총교관 제자도 되고 반장도 된다고 하면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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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3:13:42않이
작년 단 위로 올라가 야한다 니
역시 타시기
최고 의 고인 물 -
1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3:13:46아내 흑막은 찾았는지부터 묻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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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15:301어장 - 네 녀석들을 이용해 내 목적을 이루겠다.
현재 - 힝 애들이 서로 안친해. UGN은 왜 또 난리야? -
1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3:17:12와
데탑 만 컸으면 시바개 짤 에 >>16 합성 하는건 데
데답키기 귀 찮음 -
18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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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3:26:59눈이 내리네요.
차 밖에다 세워놨는데... -
20 토고주 (av.UfwePBI) 2022. 12. 13. 오후 4:00:21눈내리는 호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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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01:54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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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토고주 (av.UfwePBI) 2022. 12. 13. 오후 4:02:23부럽다
우리 지역은 눈이라곤 사람 눈 뿐인데 -
23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4:03:11>>22 야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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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토고주 (av.UfwePBI) 2022. 12. 13. 오후 4:08:50>>23 오토나시주 저길봐 저 사람들이 우리 눈을 뺏어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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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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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22:30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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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24:02캡틴의 독감은 내가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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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28:46마법.... 마법과 마도의 차이....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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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유하 - 강산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32:27"와... 완전 고전 노래잖아."
마치 2022년에 88년대의 가요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지만 나쁘지 않았다. 에초에 그때 사람이기도 했으니까. 옛날 노래를 아는 건 별로 없으니까 이번 기회에 견문을 넓혀봐야지.
"앗. 안타깝지만 잘 듣겠다 스트롱마운틴."
큰 충격은 아니었지만 하여튼 유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주의사항을 들었다.
//10번째 -
3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4:36:51진행하고 싶은데 물만 마시면 고통이 느껴지는 몸상태라 진행하면 그대로 쓰러질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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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37:40진행 할 생각 말구 누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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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38:59어장 접속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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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4:40:50일단 진행까진 힘들데 다들 궁금할만한 거는 알려줄 수 있음
질문거리 있으면 일단 ㄱㄱ -
34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46:43콩박사님 이름 이랑
배움의 과정이 어느정도 길이일지? -
35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47:13도기 코인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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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47:23도기? 도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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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4:48:34이름은 직접 알아내지 않는 한 알려주지 않을 거고.
기본 이후에는 전부 유하가 직접 알아가야 하기 때문에 얼마 걸리지 않을 거임. -
38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49:07오... 뭔가 그럴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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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49:59명진이때처럼 아예 뜯어고치고 그런건 아니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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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4:50:47완전히 다른 실전을 몸에 박아야 했던 명진이랑은 다르게, 뿌리의 근원이 다를 뿐 결국 시스템이 비슷한 면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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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4:53:17와 데박 찬 스.. ..... . ..
그러 나 물어볼 것 이 생각나 질 않았 다.. .... . .. -
42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4:56:10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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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4:57:28그럼 소소한 이야기나 풀어볼까.
좀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계속 어장을 가만히 둘 수는 없으니 간단한 이벤트 같은 거라도 계획하는 중임.
보상은 히어로 모먼트나 특정한 아이템 중에 고민중인데 대신 조건이 일상과 관련이 있음.
다들 어떻게 생각함? -
44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4:58:14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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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4:59:38>>40 마법 기원 마도라니 두근두근인거야
>>43 좋은데 ! -
46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4:59:54>>43 매 우좋 다고 생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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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01:16똘이는 여우관련이나
타식은 길드나 총대장 관련이나
토고는 하이클래스나.... -
48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02:32대신 히어로 모먼트를 가진 사람들은 중복으로 보유할 수 없고, 이번 히어로 모먼트는 저번에 언급했던 것처럼 일종의 타락 루트쪽에 가까운 아이템이 될 것임.
조건이라고 해봐야 별로 이상한 거는 아닌데, 과거에 호박기사처럼 체력을 한 3000정도 정해두고 일상마다 30~100 다이스를 굴려서 해치우면 모두에게 보상이 돌아가고, 개중에서 일상에 활발하게 참여한 레스주들에게는 보상을 추가로 더 주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음.
예를 들면 일정 수준 이하에서 의뢰 즉시 완료권이나 NPC와의 관계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쿠폰이나,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담은 서적 아이템이나, 특정 아이템을 찾을 수 있는 지도같은 것들을 제공해볼 생각. -
49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02:34그런건 직접 알아가고 싶어
총대장은 누구? -
50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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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03:45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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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04:49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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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06:51난 하이클래스의 하 도 힘들다 주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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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07:08Npc 관계도 상승 얻어서 자현이한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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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07:37일단 게이트 끝나면 길드 설립부터 한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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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09:49>>53 아니 넌 할 수 있어
>>55 길드자켓 얻을거다 -
57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09:50난 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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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10:56캡틴에게
겁나 쿨하게 일정 단계 미만인 NPC는 2단계 증가는 어떤지 -
59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13:03그런데 호감도 단계 구분은 어떻게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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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13:30불구대천 - 원수 - 적대 - 껄끄러움 - 짜증 - 보통 - 약한 호감 - 호감 - 미묘한 애정 - 애정 - 사랑 - 천생연분 - 영혼의 사이
사랑 단계는 죽마고우 해서 친구관계도 가능! -
61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13:43어지간하면 위키에 거의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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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14:26인간 - 아는 사람 - 지인 - 친구 - 찐친구 - 베프/애인 - 우정/사랑 - 보증 서줄게
같은 순서 아니야? -
63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15:15>>60 오 짱이다
>>62 토고주 보증서주라~ -
64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16:40참고로 스승의 날때 태식이랑 같이 선물한 친구들은 교관들과 호감 관계다
편지를 보낸 인원들의 특별반 교관들의 호감도가 '호감'으로 변경됩니다!
Tip. 모든 NPC들은 감정이 존재하는 캐릭터입니다. 꼭 선물을 주지 않더라도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교육'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 역시 반응해줄 수 있을겁니다.
영웅서가는 또 하나의 현실이라 볼 수 있을테니까요! -
6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18:01>>63
[유하주와 토고주는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며 둘 사이에 행해진 어떠한 계약과 거래는 이 계약서를 제외하곤 법적 효력을 잃는다.]
라는 서류에 싸인해줘. 도장이랑 지장도 -
66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18:51진 류와의 호감도가 친밀 상태에 돌입합니다.
그는 태식을 친구로 인식할겁니다!
근데 이런 것도 있단 말이지
NPC 진 류와의 친화도가 '약한 호감'으로 증가합니다!
그 다음에 오른 호감도가 약한 호감인거 보면 보통 이상 약간 호감 이하로 봐야하나 -
67 ~ 혼돈의 크리스마스와 미쳐버린 근육클로스 ~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19:50영웅서가의 세계에도 크리스마스가 오려면 아직도 한참은 남았지만, 바쁘고 골병 든 캡틴에 의해 영웅서가 외부의 세계에서는 크리스마스가 2주 남은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커플이 되었음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대빵참치의 분노가 게이트를 열게 되었고, 또다시 도기는 자기 집 앞마당에 생겨난 게이트를 여러분에게 토벌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물론, 빈 손으로 일을 시키면 여러분이 하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인지 도기는 자신이 탈세한 보물들을 걸고 어려분에게 미션을 내걸었습니다.
자! 미쳐버린 근육클로스를 잡고, 오늘도 특별 수련장의 평화를 지켜봅시다!
▶ 일상과 관련된 이벤트입니다.
▶ 일상을 완료할 시 '공격 다이스'를 지급받습니다. 지급받은 공격 다이스는 토의장에서 다이스를 굴릴 수 있으며 다이스의 수치는 최소 30에서 최대 100입니다.
▶ 공격 시 다이스의 수치에 따리 나누기 2만큼의 망념이 증가합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일상을 해서 망념을 빼고 또 일상을 장려하는 캡틴의 사악한 계획과 관련이 있습니다.
▶ 만약 평소보다 일찍 근육클로스가 사망한다면 근육클로스가 2페이즈로 넘어가며 새로운 보상을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근육클로스의 토벌 성공 시 모든 참치에게 보상이 지급됩니다.
▶ 비틀린 영웅의 호소 ◀
그러나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지하 속에서, 고통에 찬 목소리로 울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가능성의 이정표. 누군가가 도달할 어두운 순간의 찰나를 담은 이야기.
이 책으로 하여금 그대의 이야기를 엿보고, 다가올 미래를 주의하라.
▶ 코스트 - 파괴 불가
▶ 악의 발현 : 히어로 모먼트 - ???????
▶ 바이올렛 코스트 : 반영웅 - 찰나의 흔적. 어느 반영웅의 찰나를 담은 책. 악의 발현 : 히어로 모먼트의 효과가 발동한 후. 이 코스트는 파괴된다.
이미 히어로 모먼트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코인샵에서 50코인에 상응하는 아이템을 무료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68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5:22:14이벤트 설명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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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22:51캡틴 캡틴
일상 완료의 기준은 몇레스까지야? 10레스 이상부텀만 OK이야? 아니면 20레스 이상부터 허용? -
7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23:11도기코인 2개가 지급되는 기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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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23:52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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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23:59혹시라도 단체일상 하면 어떻게 처리해야하지
크리스마스고 하니 한번쯤 할법도한데 -
73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5:24:44안녕하세요 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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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25:40>>72 개인 답레가 10개 넘어가는 시점부터?
총 레스수가 10 * n 되는 떄부터 치면 될 듯 -
75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25:45>>64 그거 언제야?? 나 오고 나서?
>>67 도기놈 제대로 납세해라!!!!!!!!!!! -
7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25:54요즘 솔직히 좀 바빴는데 이제 얼추 정리가 되어가는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벤트인가. 히어로 모멘트 타락 버전.....부럽다. -
77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26:45>>75
몰라 -
78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26:56하유하
마탑주 하유하랑 드래곤 하유하가 나오겠구나 -
7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27:12캡틴~ 저거 50 이하 보상, 20 보태서 정체모를 책 사는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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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27:56보니까
태식 알렌 강산 토고 린
이렇게늡 교관들하고 호감 단계야 -
81 알렌주 (LFZ.1FlcCc) 2022. 12. 13. 오후 5:28:40오른 오?잉 가격이 50코인 이였죠?(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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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28:43근데 메리도 포함인가 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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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30:18그리고 뭐냐, 특수 의뢰 임무 내려오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까? 카페에서 느긋하게 놀다보면 오나? 아니면 다른 할 거릴 진지하게 생각해봐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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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태식주 (3oUPAJIbCo) 2022. 12. 13. 오후 5:30:57수련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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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31:35수련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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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32:59>>79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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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유하주 (rRzwoSNgkE) 2022. 12. 13. 오후 5:33:57정체모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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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34:44오~ 좋아 좋아. 그렇다면 느낌이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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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37:38정체모를책 사본 사람 여태 한명도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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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39:52네가 유일이자 최초가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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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 혼돈의 크리스마스와 미쳐버린 근육클로스 ~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40:13▶ 공격 다이스 상점 ◀
도기는 자신의 앞에서 근육 펌핑을 하고 있는 근육클로스를 패고 싶지만, 슬프게도 직접적으로 팰 수 없었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진 공격 다이스를 직접 구매하여 근육클로스를 패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에게 달라고 해봐야 쉽게 주지 않을 것을 알기 때문인지.. 도기는 코인샵의 숨겨진 아이템들을 가져온 모양입니다.
자! 한 번 둘러보시죠! 여러분께 나쁘진 않은 선택지일겁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냥 놔둔다면 여러분은 공격 다이스로 상점에서만 사용할 것이 분명하므로 제한을 두겠습니다.
공격 다이스 상점을 이용하기 위해선 가격에 맞는 공격 다이스로 근육클로스에게 공격을 가할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공격 다이스 5개짜리 물건을 사고 싶다면 5번의 공격을 근육클로스에게 가해야만 합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될 겁니다.
▶ 굉장히 화려한 GP 상자
최소 10만 GP에서 최대 100만 GP까지.
랜덤한 금액이 들어있는 특별한 GP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5개
▶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무기
최소 숙련 등급부터 최대 대장인 등급까지.
자신에게 맞는 랜덤한 무기가 들어있는 특별한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방어구
최소 숙련 등급부터 최대 대장인 등급까지.
자신에게 맞는 랜덤한 방어구가 들어있는 특별한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장신구
최소 숙련 등급부터 최대 대장인 등급까지.
자신에게 맞는 랜덤한 장신구가 들어있는 특별한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 호감도 증가권 小
정체를 알 수 없는 작은 쿠폰이지만, 어쩐지 마음에 듭니다!
NPC에게 선물할 시 호감 이하의 상황에서 호감도를 한 단계 증가시켜줍니다.
최대 '호감' 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3개
▶ 호감도 증가권 大
정체를 알 수 없는 작은 쿠폰이지만, 어쩐지 마음에 듭니다!
NPC에게 선물할 시 애정 이하의 상황에서 호감도를 한 단계 증가시켜줍니다.
최대 '애정' 단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 조금 알 것 같은 비급
이름 모를 책에 비하면.. 그래도 좀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로 쓰여진 비급입니다.
사용 시 C랭크에 해당하는 자신에게 맞는 기술을 획득하거나, E랭크로 원하는 기술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습니다.
단, 비전이나 무공 급의 기술은 획득할 수 없으며 획득 과정에서 캡틴과의 조율을 필요로 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8개
▶ 의뢰 즉시 완료권
묻지도 따지지도 마십시오! 사실 당신은 의뢰를 완수하고 막 돌아온 참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그건 묻지 맙시다!
사용 시 일정 난이도 이하의 의뢰를 '즉시' 완료시키고 보상을 획득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4개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그런데 답을 주는 건 지 맘대로인 책입니다.
원하는 정보를 물으면 책이 정보와 함께, 그것을 시작할 수 있는 특정한 정보를 내뱉습니다.
하지만 결국 써먹는 건 개인의 재능이 되겠죠.
가격 : 공격 다이스 10개
▶ 창조의 흙
아주 오래전, 인간을 빚어냈던 한 신이 남겨놓은 1인치의 흙입니다.
캡틴과의 대화를 통해 동료 NPC를 제작할 수 있으며 동료 NPC의 특성과 기술을 캡틴과의 상의 하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 호감도는 '약한 호감'에서 시작하며 충성도 역시 매우 낮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25개
▶ 주기술 숙련도 단계 증가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여러분의 주기술 숙련도를 한 단계 증가시켜드립니다.
오직 한 분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30개 -
92 ~ 혼돈의 크리스마스와 미쳐버린 근육클로스 ~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42:28첫 번째 근육클로스의 HP는 2500부터 시작합니다!
근육클로스를 공략하고 특별 수련장의 평화를 지켜내기 바랍니다! -
93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42:34▶ 창조의 흙
아주 오래전, 인간을 빚어냈던 한 신이 남겨놓은 1인치의 흙입니다.
캡틴과의 대화를 통해 동료 NPC를 제작할 수 있으며 동료 NPC의 특성과 기술을 캡틴과의 상의 하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단, 호감도는 '약한 호감'에서 시작하며 충성도 역시 매우 낮음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25개 -
94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42:49이걸로 지휘관 만들자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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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43:48호감도 증가권 소, 장신구 상자, 방어구 상자, GP 상자
이렇게 해서 23개.
일상 23번 가능할까 -
96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44:48>>95 46번인데
하지만 아마도 그냥 놔둔다면 여러분은 공격 다이스로 상점에서만 사용할 것이 분명하므로 제한을 두겠습니다.
공격 다이스 상점을 이용하기 위해선 가격에 맞는 공격 다이스로 근육클로스에게 공격을 가할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공격 다이스 5개짜리 물건을 사고 싶다면 5번의 공격을 근육클로스에게 가해야만 합니다.
이로써 여러분은 조금 더 신중한 선택을 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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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45:39자현이 호감도 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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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46:28어떤 미친놈이 산타 30대 패고 일상 60번 해서 주기술 증가권을 사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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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46:48뭣!!!!! 겁나 파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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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48:32궁금한거 있어. 살 때 마다 그 횟수만큼 공격을 해야 하는거야? 혹은 공격한 횟수 이하의 아이템이 구매 해금이 된다고 생각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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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알렌주 (1Co08H9CpM) 2022. 12. 13. 오후 5:48:45어장은 대 일상 시대를 맞이한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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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49:1025개짜리로 지휘관 캐 만들고
호감도 상승권을 쓴다면..... -
103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49:14>>96 엥? 46번?
일상 1회당 공격 다이스 1개 획득 1=1
공격 다이스 5개짜리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선 공격 5번 해야 함 5=5
아니야? -
104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49:41>>100 살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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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0:06아하. 그럼 실질적으로 가격은 저기 적힌 것의 *2 ....같은거구나. 하긴 어쩐지 파격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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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0:10>>103
>>104 -
107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0:38이벤트 기한은 언제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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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0:55하나나 두개 정도 가져가라고 만들어둔 쪽에 가까워서.
전부 가져가기는 힘들게 설계해뒀음.
아마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할 것 같은데.
그동안 근육클로스가 몇페이즈까지 갈지 기대되네.. -
109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51:09아 이해했다....
구매할때 필요한 공격 다이스랑
근육클로스를 공격할 때 사용한 공격 다이스랑은 별개인 개념이구나
흠......... 까짓거 해보지 -
11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1:53그리고 근육클로스의 페이즈가 넘어갈 때마다. 신규 아이템이 해금되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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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2:39▶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무기
최소 숙련 등급부터 최대 대장인 등급까지.
자신에게 맞는 랜덤한 무기가 들어있는 특별한 상자입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7개
나는.....이걸 노리고 싶어.
무기...무기!!
아닌가....방어구를 사는게 좋을까 캡틴? -
112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3:09일상을 28회 해서 둘 다 사면 그만인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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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3:47흠. 논리적인데? 일상 구한다.
-
114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4:02검술 S도 탐나긴하는데
말 나온김에 일상 구함
원래 이런거 나올때 일상하면 저놈 저거 평소엔 안하더니 보상 있으니 열심히하네 같은 시선 받을까봐 안했는데
지금은 욕심 있는게 맞다. -
11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54:20난 무기는 이미 있으니까 방어구랑 장신구 사야징 히히 그리고 돈이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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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4:21지휘관캐 만들고 자현이 호감도도 올리고
여명길드-특별반은 이로서 완성된다. -
117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4:36보상에 동기부여가 되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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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5:54:40나.님은 솔직 한 타시기 주가 좋 다
-
119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4:43>>113
ㄱ -
12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5:54:54난 게임 숙제 끝내고 일상 구해야지
-
12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4:58>>119 선레는 누가? 상황은 무엇?
-
12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5:04>>117-118
나도 너희가 어느정도 좋아 -
12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5:20NPC 호감도 애정이 다들 어느정도일지 감을 못 잡을텐데.
대충 쭉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호감을 쌓아온 가족 정도의 관계가 애정에 해당함. -
124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5:56:37와우............진짜 파격적으로 올려주네........라고는 해도 저기가 최대 단계인거지, 효과는 지금 단계에서 +1 인거니까.
는....그럼 '호감' 단계가 아닌 사람에겐, 그냥 소짜를 여러번 먹이는게 좋은거네? -
12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7:21정답.
그래서 대짜 가격이 소짜 약 1/2 배인 것. -
126 김태식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7:39예전에 오현이였나, 누구였더라. 좀비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고 좀비에 저항하는 게이트
"흠."
전에는 도시 방위가 목적이어서 옥상 위에서 날아오는 새 형태의 좀비들을 베어내고는 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도시가 함락되었으니 그곳을 구출하는 일이다.
"소수 정예가 좋을 거 같아서 오긴 했는데 뭐 보여?"
같이 온 저격수에게 묻는다.
시야가 좋으니 멀리 있는 것도 보이겠지.
좀비 게이트에 들어온거로 하자 -
127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5:58:27저도 집에 왔으니 일상 구해봅니다!
-
128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8:41이벤트 아니라도 평소에 일상 자주 돌려주면 좋겠음.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벤트는 없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참고로 신입이 들어오거나 하면 신입에게는 일상 당 공격 다이스를 2개 지급하도록 하겠다. -
129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5:59:41지금 오는 신입이 크리스마스 선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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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5:59:57즉 이 조건은 여선주에게도 적용된다는 이야기.
공격 다이스 30개 획득까지는(즉 일상 15회) 여선주는 다이스를 일상 당 2개 지급받도록 한다. -
131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01:02신규유저 이벤트!(아무말)
-
132 시윤 - 태식 (x.1EDSqE4c) 2022. 12. 13. 오후 6:02:12"흐음....."
고지대에서 스코프로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좀비....라는 느낌의 살덩이 괴물이 되어버린 전 인간들이 가득하군.
이번 목표는 함락된 도시의 구출이라는 모양인 것 같다.
"아주 많은 일반 좀비와, 특수한 형태의 좀비가 몇 있군."
대부분은 평범한 괴물이지만, 때때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팽창하거나 기괴하게 뒤틀린 살덩이가 존재한다는 느낌이다.
"건물 안의 투시까진 할 수 없지만 말이야."
음....하고 고민하다가
"그렇지만 움직임에서 조금 수상한게 느껴져." -
13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6:02:34그러고보면 전에 문의하러 왔던 분은 결국 갔나봐....
-
134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6:03:02>>127 고고?
-
13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6:03:04애초에 난이도가 쉽지 않은 어장이니..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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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6:03:21그래도 우리가 있으니 행복하지??
-
137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6:03:30일상 주제가 없어서 일상을 못 돌리겠어요!
- 그걸 따지기에는 보상이 너무 좋지 않나요? -
138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6:03:42그건 너무 당연한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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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04:09>>134 좋습니다! 원하시는 상황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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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04:28"언젠가는 투시나 천리안 같은 것도 얻겠지? 열감지도 좋고"
그런 건 기술이라고 해야하나. 마도쪽이라고 해야하나
관련 장비가 있을테니 하나 마련하라고 말하는 것도 좋겠다.
"그래?"
움직임에서 수상한게 느껴진다고 말을 하자 눈을 가늘게 뜨고 쳐다본다.
아직 기척이 느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내가 바로 들어갈테니까 엄호 부탁한다. 할 말은?"
검을 뽑아들고는 달려나갈 준비를 한다.
-
14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6:04:44무엇이든 ㄱㅊ. 근데 나 산책 나갈 준비좀 하게 선레만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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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05:28그러면 저번에 권왕한테 얻어맞은 직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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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06:36그...때는 좀 너무 과거인거 같은데. 최신일자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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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하주 (ixBBNNZhkg) 2022. 12. 13. 오후 6:07:18일상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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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08:22흠... 그러면 알렌이 지금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러 특별반 인원들을 만나고 있다는 상황 괜찮으실까요?
-
146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6:08:33>>144
가자 -
147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6:08:47갱신..! 졸리당... 아 맞다 이거는 냉동보관해야하는데 냉동후녹이는게 귀찮았다는 걸 깜박핬다.
모하여요! 일상... 구해볼까.. -
148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09:20어서오세요 여선주
-
149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6:09:53ㅎㅇ
-
150 유하주 (2VRi1t64WI) 2022. 12. 13. 오후 6:09:58여하~
>>146 선레 부탁 지하철임 -
151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10:43"의안을 좀 더 개조한다면 열감지는 가능할걸."
기계눈으로 천리안과 투시가 가능할진 모르겠다만, 열감지 정도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주일지도 모른다.
"아무리 봐도 지성이 없는 괴물이지만...움직임은 묘하게 규칙적이거든. 누가 이동경로라도 찍어둔거처럼."
일견 무의미해보여도 자세히 보면 순찰을 돌듯 같은 길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이 괴물들과 연결되어 지시를 내리는 놈이 있을거야. 녀석을 찾아. 그럼 내 의념기로 죽인다." -
152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11:08>>145 오케이
-
153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6:11:25모하모하여요! 뭔가... 이벤트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뭔가 많이많이 돌리고싶어지는 느낌이에요! -
154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11:47시윤이는 현재 유럽이니 통화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가겠습니다.
-
155 김태식 (t6iZaq/E.Q) 2022. 12. 13. 오후 6:11:50"……."
의뢰를 하러 가려고 했는데 목적지가 서울이어서 뭐로 이동할까 하다가 전철로 결정한다.
간만에 이거 타는 것도 나쁘지 않지.
의뢰를 같이 가기로 한 유하와 함께 전철역으로 가서 개찰구를 지나 어디로 가야하는지 잠시 살핀다.
"어디로 가서 타야하는지 알아?"
간만에 타는거라 그런지 헷갈리네. 직원을 부를까
유하 선레 -
156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14:58"좋아, 간다."
이런 경우에는 무작정 돌진하는게 답이다. 어처피 상대는 물량이 많으니까
건물의 창문을 향해 달려들어 그대로 깨뜨리면서 돌입하고 안에 있는 좀비들의 목을 벤다.
"FBI다 문열어!"
이미 들어왔지만.
커다란 소리를 듣고 몰려드는 좀비를 검을 휘둘러 베어내고는 위층으로 향한다.
지하가 있다면 혹시 모르니 마지막에 방문하자.
-크워어어어어어!!
제법 큰 녀석이 달려들지만 카쥬교햐쿠로 반으로 갈라버린다.
"아직 특이한 녀석은 안보이는데"
나한테 위협이 되는 녀석은 보이지 않는데 소란이 소란이다 보니 밖에서도 이 건물로 좀비들이 몰려오는게 느껴진다. -
157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20:59"반장은 우직한 편이로군."
단순하달까 덤덤하달까.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부분은 장점이다만.
사격 포인트에서 언뜻 보기에도 귀찮은 짓을 할거 같은 특수개체들을 골라 쏴죽인다.
"특수형은 내가 처리할테니 돌파에 집중해."
반대로 수 많은 잡졸에 휩쌓인 것은 커버하기 힘들다.
"돌파하다보면 유독 좀비가 밀집한 곳이 대장이 있던 곳이겠지."
체육회 천자처럼 말이야. 하고 나는 덧붙였다. -
158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24:02[무탈하신가요 시윤 씨.]
[저번에 유하 씨의 호출로 모였을 때 생긴 일과 관련하여 긴히 드려야 할 말이 있어 이렇게 메세지를 남김니다.]
[부디 시윤 씨가 여유 되실 때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렌은 시윤에게 메세지를 남긴 뒤 살짝 숨을 내쉬었다.
UGN에서 내려온 특수의뢰
그리고 자신의 팔에 새겨진 흔적
더 이상 이 일을 자신의 일로 치부하기에는 지나치게 커져버렸다.
특히나 UGN의 의뢰로 인하여 특별반 모두가 이 일에 직간접적으로 엮일 수 있기 충분한 상황
본래라면 반장인 태식에게 가장먼저 알리는게 우선이겠지만 현재 게이트 공략으로 바쁜 태식이였기에 알렌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시윤에게 우선적으로 현재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로 마음먹었다.
//1 -
159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24:57영양가 없이 무리들을 베어내는 도중에 뭔가 밀집되 있는 녀석들을 발견한다. 저곳이 수상하다.
심장이 뛴다.
백귀도가 불탄다.
투쟁이 백귀도를 강하게 만들어 내 전신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강한 불길이 솟아오른다.
"거기냐!"
두 팔을 순간적으로 의념으로 강화한 후에 거합참을 사용하며 만들어낸 불길을 날리자
충격파와 함께 날아가는 불이 좀비들을 전부 불태우고 좀비 무리에 감싸여 있던 다른 좀비들과 비교해 말끔한 복장을 입고 있는 좀비가 나타난다.
"너냐!"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일부러 큰소리를 내며 조금 느린 동작으로 다가간다. -
160 유하 - 태식 (f4wAKdVdlA) 2022. 12. 13. 오후 6:25:55"3호선 타고 쭉-"
의뢰 내용이 어땠더라. 정신 없이 수락하는 바람에 태식과 의뢰를 간다. 3호선 타고 쭉 가면 나온다 정도를 제하고 아무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우리 무슨 의뢰였지?"
//2 -
161 유하 - 태식 (f4wAKdVdlA) 2022. 12. 13. 오후 6:26:18사람 너무 많어 흑흑
-
162 오토나시주 (MG7cAG6Edo) 2022. 12. 13. 오후 6:27:45그것 은
지 하철 이야기 인 가
어장 이야기인 가 -
163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6:28:47"3호선이라"
남부터미널로 가는 주황색이었지 아마?
주변을 살피며 3호선을 타는 방향으로 걷는다.
"자식이 가출했는데 얘가 각성자여서 미각성자인 본인들은 찾기 힘들고 경찰이나 가디언에 부탁하기에는 창피하니까 최대한 조용히 데려와 달라는 의뢰였잖아."
그 후에 내 개인적인 인맥을 통해서 목격정보를 발견하고는 이동하는거다.
아마 피시방이나 게임방 같은 곳에 있겠지. 애들이 다 그렇지 뭐 -
164 시윤 - 알렌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29:04수련을 다 끝내고 느긋하게 커피 한잔의 여유...
를 하던차에 연락이 와서 살펴 본다.
"...."
지난번 뜬금없이 도와달라 그래서 토고에게 실컷 욕먹은 녀석이로군. 솔직히 어쩔까. 한모금 더 삼키며 고민한다.
그러고 보면 그 때 상황이 다 정리되었는데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사건을 발생 시키는 바람에 당황했지만,일단 이 녀석도 유하를 도우러 온거였던가...
쯧. 하고 허를 한번 차곤 답장한다.
[지금 한가하니 얘기해.] -
16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6:29:20지하철도 어장도 많은 걸까요?!
일상은 구하니까 아마 적당히 구하는 분 더 있으면 찔러야징! -
166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33:08불꽃과 의념이 피어오르고, 반장의 기합소리가 들린다.
찾았나. 생각보다 빠르군. 좋은 일이다.
좀비는 이제 이 곳으로 전부 몰려올거다.
그 물량에 압사 당하기전에, 두늬를 죽일 수 있냐의 승부.
스읍. 하고 숨을 참고
나는 의념을 강렬히 증폭시켜, 휘몰아치면서도 압축해 손바닥 위에 결집시킨다.
찰나의 생명을, 탄환에 담는 이미지...!!
"5턴이다! 반장! 내 의념기의 최대 위력에는 앞으로 5턴이 필요해!" -
167 유하 - 태식 (f4wAKdVdlA) 2022. 12. 13. 오후 6:33:27"나같아도 창피할것 같기는 해. 자식 정보 받은거 있으면 공유좀~"
현역 여고생 하유하가 함께하는 가출 각성자 찾기. 의념억제제를 맞지 않았다면 혹시 헌터 지망생일까. 골치아픈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오 왔다 탑시다 특별킹." -
168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6:33:43지하철 이야기~
-
169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39:17"5턴이라"
그 정도면 충분하다. 투쟁이란 싸움
내가 싸움이 아닌 다른 방식을 고른다면 그 효과가 제대로 나오기 힘들겠지.
"자, 와라"
불을 더 피워올리며 아까보다 더 많아진 좀비들에게 달려든다.
벤다기 보다는 검에 있는 불이 태운다.
투쟁이 백귀도를 강화해서 가능한 묘기라고나 할까
좀비들이 유독 불에 약한 것도 있다.
쿵, 쿵, 쿵
밖에서 지금 들어온 건물과 비슷한 정도의 크기의 거대 좀비가 나타나 건물을 뚫고 주먹을 날리지만 웃는다.
거인? 오히려 좋다.
카쥬교햐쿠가 내지르는 소리를 들으며 념을 강화한다.
제자리에서 뛰어 올라 건물을 뚫고 공중에 뛰어오른 상태로 그대로 몸을 앞으로 돌리며 검을 휘두른다.
"천하낙명중踐下落銘重"
이 건물에 사람이 없다는 것은 계속 싸우면서 확인했다. 큰기술을 날려도 이상이 없다는거지
회전과 동시에 거인 좀비가 반으로 갈라지면서 그 시체가 쓰러지고 천하낙명중으로 지휘관 개체가 죽었나 싶지만 엄청난 물량으로 그것을 버텨낸다.
"이래서 물량이 답이라는건가?"
카쥬교햐쿠해서 느껴지는 만족스러움에 피식 웃고는 마저 적들을 상대한다.
-
170 오토나시주 (GsQ/t5a1c2) 2022. 12. 13. 오후 6:39:55데박
나.님눈 앞에 서버스 놓침 -
171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6:40:30"머리는 보라색에 안경을 썼다는데?"
이런 탐지류는 내가 아니라 다른 녀석들이 어울리기는 하는데 내가 골랐으니 별 수 있나
"도시 한복판에서 무력을 쓰면 안되니까 말로 잘 꼬셔보자고"
전철에 들어가며 말한다. 사람이 꽤 있어서인지 앉을 자리는 없다.
어처피 앉지 않아도 튼튼한 몸이기는 하지만
"그래, 요즘 힘든건 없고?" -
17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6:41:52뛰어가서 잡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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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6:42:14카쥬교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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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6:42:56태식이 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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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오토나시주 (CfXTy.cpy2) 2022. 12. 13. 오후 6:42:58>>172 약 속시간까 지 50분 가량 남아 있으므 로 ㄱㅊ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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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6:43:08앗 힘내세요 오토나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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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43:33"좋은 무기인데."
퉁, 퉁, 대전차 라이플로 엄호하며 반장의 무쌍을 본다.
부패한 살덩어리는 가스에 차 불에 잘타기 마련.
거구의 살덩어리도, 반장의 저 대검과 내 송곳니엔 유효하다.
"서로 대형은 잘잡는군....그나저나."
날뛰는 반장, 그리고 종종 검으로 일으키는 기이한 현상
"어쩐지 대련회때보다 실력이 는거 같은데."
총교관을 스승으로 둔 만큼, 당연한 이야기인가? -
178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6:45:23"찾기 쉽겠네 보라색 머리면. 성별이나 이름은?"
적어도 찾았을 때 가디언이나 히트맨이 찾아온게 아니라고 알려줄만한 증표가 필요하니까...
"특별킹의 무력은 눈에 너무 띄어서 그렇지 나는 괜찮아."
일렉트릭 샤클이나 물리치료가 생각난다.
"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야 자리잡아가는 느낌~ 특별킹은?" -
179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6:46:43[지금 한가하니 얘기해.]
시윤에게서 허락이 떨어지자 알렌은 바로 시윤과 통화를 연결하였다.
"오래간만입니다, 시윤 씨."
"우선 지난 번 일은 정말 죄송합니다. 제 미숙함 때문에 시윤 씨와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을 드렸습니다."
알렌은 인사를 하면서 지난 번 단톡방에서 저지른 무례를 사과했다.
"본래라면 직접 만나 사과를 드리고 이야기를 전해드려야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알렌은 잠시 말을 골랐다.
"이번 UGN에서 내려온 특수의뢰와 저번에 시윤 씨가 목격하신 저의 상황이 얽혀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연락드렸습니다."
//3 -
180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47:45싸움이 기억지니 투쟁을 사용하는 감각이 더욱 오르는 기분이다. 역시 실전만큼 확실한 것은 없나
망념에는 아직 여유가 있으니 더 화려하게 싸워도 문제가 없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하늘에서 새의 형태를 한 좀비들이 달려든다.
"쯧"
하지만 무시하고 지상의 적들을 처리한다. 하늘의 적은 저격수가, 내 아군이 정리해줄게 분명하니까
팀원을 믿는다. 그게 기본이다. -
181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6:50:52"성별은 여자, 이름은......음?"
이게 맞나? 싶어서 다시 한번 정보를 본다. 거 참
"최 아그네스라는데?"
영어 이름인가, 굳이 이런 시대에 신한국의 성에 영어 이름을? 부부 중 한명이 아메리카 사람인가?
"몰래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는건 아니지?"
여차하면 좋지만 일부러 그랬다가는 나중에 반발할텐데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라....."
아직은 어지럽다는건가, 속으로 중얼거린다.
"길드 관련으로 복잡하지. 아무래도 보통 일은 아니니까"
만드는건 둘째치고 길드원들을 어떻게 해야하나도 문제다.
"그리고 특별반 애들하고는 잘 지내고?" -
182 시윤 - 알렌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52:16"그것 참 갑작스럽군."
빙빙 이야기를 돌려도 곤란하지만.
뭐 어쨌거나, 조금은 짐작하고 있던 얘기다.
권왕의 그 언급 이후 특수 의뢰가 떨어졌으니.
필시 그대로 총교관을 찾아갔으리라.
"그래서, 구체적으론?"
나에게 왜 얘기하는지는 의아스러웠다만.
일단은 들어보기로 했다. -
183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56:04쌓여가는 시간이 망념으로 몸을 누른다.
제작까지 합치면 코스트가 무겁군.
후우, 하고 숨을 한번 참고는
반장을 노리는 비행형 적들에게, 찰나를 이용해 속사를 시전한다.
이 테크닉 덕분에 나는 연사력이 나쁘지 않다.
순간에 가속한 탄환들이 비행형 좀비를 연달아 꿰뚫는다.
이걸로 3턴째. -
184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6:56:53
-
185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6:57:28유하 커엽
-
186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6:58:298//
"오 유니크 해서 좋은데?"
최 아그네스! 아서 도브만은 어째서 하유하에게 멋진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는가. 예를 들면 하 슈퍼스타나 하하하 같은.
"각성자 끼리 무슨 일이 생기면 충돌도 생기는 법이고~ 생각없이 눈에 보였다고 100만볼트 날릴 생각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유하는 키득거리며 손사래친다.
"창건식 빨리 해줘~ 나 저번에 여명길드원이라고 가디언한테 밝혔다가 칼자루에 손 올리더라."
해태도 눈을 찡그렸다! 무서운 기억들이었지.
"잘 지내지 그럼. 특별반 모두의 친구 하유하다. 빈센트랑 진오현을 함께 친구먹은 커뮤니케이션의 달인." -
187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6:58:59공중에서 터져나가는 좀비들을 보고 틀리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턴으로 말하면 5턴 정도 걸린다고 했던가?
그걸 방해한게 아닌가 싶지만 이 정도는 안전하겠지? 아니라면 다시 버티면 된다.
"후우"
숨을 내쉬고 몸을 뒤로 젖히며 공격을 피하고 그대로 반동을 줘서 발끝으로 턱을 날린 다음 한바퀴 돌아 착지를 한다.
검사지만 검만을 사용해서 싸우는 것은 위험하지. -
188 유하주 (l4OGks//4Y) 2022. 12. 13. 오후 6:59:05>>184 쏘 큐트!!
-
189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7:01:48"유니크하다고 해야하나?"
뭐 세상에는 이름으로 삼기도 힘든 이름이 있지만.....아니다. 이 정도면 그래도 멀쩡한편이네
"그래봤자 현역인 우리가 순식간에 제압하고 끝이지 뭐"
나도 얘도 어디가서 약하다 소리를 듣는 레벨은 아니다. 오히려 강한편이지. 가디언 빼고
"창건식 말고 김태식은 이미 있다. 그리고 아직 신고도 안한 단체명을 말하고 다니니까 의심을 사지"
가디언 착하긴 해도 또 규정도 중요하게 본다고
"음......그 둘과 친해지다니 대단한데 보통 비슷한 놈들끼리 노는 법인데"
얘도 빈센트와 오현처럼 영 쉽지 않은 쪽이긴 했는데 걔네랑 어울린다고? -
190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7:02:44"당시 저와 함께 있던 여성을 기억하시나요?"
"이름은 카티야 지마, 7년전 실종되었던... 저에게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입니다."
"본래 제가 미리내의 입학하려 마음먹은 것도 그녀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 때문이였습니다만..."
알렌은 잠시 침묵한 뒤 말을 이었다.
"죄송합니다, 잠시 개인적인 이야기가 나와 버렸네요."
"아무튼 대운동회가 끝난 직 후 봉사를 하러 찾아 간 보육원에서 7년전 실종되었을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5 -
191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7:04:55슬슬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군.
반장은 잘 해주고 있지만, 역시나 전문 광역기가 있는건 아니다.
아슬아슬한 회피를 하기 시작한건 좋지 않은 징조다.
그러나 다행히도 시간에 맞았다.
나는 두뇌가 있는, 좀비로 가로 막힌 육벽을 겨눈다.
"달려. 뚫을거야." -
192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7:07:06시윤의 신호가 오자마자 다리를 살짝 구부렸다가 피는 것으로 탄력을 주어 러쉬를 사용해 앞으로 달려간다.
검을 잡은 두손에 힘을 주고 휘두를 준비를 한다.
많은 수의 좀비들은 저격수가 큰거로 처리해 줄테니 나는 지휘관이 노출된 그 순간을 노린다.
"쓸데없이 많네"
대체 이 도시에 좀비가 몇마리나 있는거야? -
193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7:07:0610//
"모르는 일인거야. 사실 재능이 엄청난 잠룡이 때를 기다리다 악인의 속삭임에 넘어가서 개화할지도 모르는거지."
망상의 나래를 잘 펼치는 하유하. 아그네스라는 이름을 단 순간부터 심상치 않다. 원래 강한 이름을 갖는 캐릭터는 강한 법.
"엑. 완전 아재 개그. 음. 아?! 푸하하하하하! 아이고 길드장님 평길드원 배꼽이 달아갔습니다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다 배를 잡고 웃는다. 나름 아재개그에 비위 맞춰주는 사회성 좋은 길드원 연기다.
"짱이지. 나를 좀 더 칭찬하도록." -
194 시윤 - 알렌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7:08:04"...."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는 그에게 잠시 침묵한다.
솔직히 할 말은 많은데.
듣겠다고 했으니 도중에 끊기도 그렇고.
뭐 어디까지 가나 보자, 라는 심정으로 더 듣기로 했다. -
19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7:08:06잠깐 일하다가 밥 먹으러 나갔는데 눈이 와서 못 나가게 생김.
히터랑 라꾸라꾸 펼치고 온다... -
196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7:09:22"그냥 중2병 아니냐?"
나이도 나이고 특별한 힘도 있겠다. 중2병이 와도 이상할 건 없지. 자기 기술에 쓸데없이 한자나 영어 그도 아니면 라틴어나 스페인어를 섞는다거나
"칭찬.....은 아니었는데"
이게 칭찬으로 들리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다가 목표로 했던 역에 도착하자 전철에서 내린다.
"일단 내리자"
사람들의 벽을 뚫으며 말한다. -
197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7:09:40독감인데 왜 회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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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11:06힘내세요 캡틴..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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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시윤 - 태식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7:12:11지금 이 순간, 찰나에는 영원이 담겼다.
최대로 증폭된, 의념 덩어리와도 같은 탄을 장전하곤.
담담히 겨누워서, 쏜다.
퉁 하고 가볍게 날아간 탄환은
길지만 짧다는 모순을 재현하듯, 작지만 크게.
강렬한 파괴력을 자랑하여 닿는 모든것을 간단할 정도로 분쇄한다.
위력이 감소하지 않고, 궤도가 휘지 않고.
밀집된 그 압도적인 존재감의 탄환은, 오로지 직선을 그렸고
그 궤적에는 텅 빈 공터만이 남게 되었다. -
20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13:32님아; 독감인데 왜 회사에서 일하고 라꾸라꾸에서 자여;
-
201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7:14:22마스크 두개 쓰고 일하면 그만임...
-
202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7:14:23"아니 이름이 최 아그네스인데 어떻게 중2병 안 걸리고 사춘기를 지나가! 아저씨 사춘기 지낸지 너무 오래됐다고 이런식으로 공감 못 하는거야??"
아저씨로 딜 넣는 하유하.
"엑. 그럼 칭찬 해줘."
땡깡을 부리며 지하철을 내린다. 아직 꼬리는 멀쩡하기 때문에 내릴 때 조심히 내리지 않으면 끼일지도 모른다.
"지나갈게요~ 죄송합니다~"
인파를 뚫는 태식의 뒤에서 편하게 지나가기 술벚 -
20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15:44Q. 매우 아픈 상황인데 일을 왜하나요
A. 마스크 두개 쓰고 일하면 그만임....
님아 그만해야되는건 일이에여;;; 조퇴 같은거 못해? ㅠㅠ -
204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7:15:53앞으로 달려나가다가 이때다 싶어서 옆으로 회피한다. 그리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일자로 쭉 뻗어진 빛이 건너편의 건물 그리고 그 다음의 건물을 꿰뚫고 있을뿐
"음"
혹시 몰라 확인을 해보자 지휘관 개체는 통째로 사라진 모양이다.
"일단 해결이네"
본인이 살기 위해 모았던 좀비들도 한방에 처리된 모양이다. -
205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7:17:48"최 아그네스라고 중2병이 올거라고 생각하는건 차별이야."
아그네스 최가 맞는 이름이 아닌가 싶은건 둘째치고 말이지.
사람의 벽을 뚫고 개찰구를 지나 계단을 오른 다음 서울 한복판에 도착한다.
"어디에 있으려나"
탐지나 분석 관련한건 없으니 쌩으로 찾아 볼까
"우선 게임방부터 가보자"
마지막 목격정보가 거기였으니까 -
206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7:18:27캡틴은 스스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어른이니까... 캡틴이 독감인데도 불구하고 몸조리 안 하고 일하고... 그런 거에 대해서는 별 다른 말 안 하지만..
음... 캡틴 적어도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알아줘. -
207 시윤 - 태식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19:23"아. 쓰러졌어?"
후~아 . 하고 길게 한숨을 내쉰다.
"망념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조건도 까다롭지만. 대신 최대 위력만은 역시 좋은데."
좀 써먹기 어려운 느낌도 들지만....그럼에도 저격수에게 있어서 '한방' 의 유무는 크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1:1에서 유용한 기술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고, 결국 단체에서 강한 기술이겠지.
"수고했어 반장. 시간을 잘 끌어준 덕에 물량에 짓눌리기전에 쏠 수 있었군."
-
208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7:22:17"차별이 아니야. 합리적인 판단이야. 내가 하 아그네스였으면 불속성 개화해서 내 안에 깃든 홍염의 드래곤이 날뛴다 크큭 하는 소리 했다."
생각해보니 아그네스란 이름에 보라색 머리도 꽤 미묘하다. 독과 관련된 속성의 의념각성자인가? 마리카락 색으로 상대를 판단하려는건 아니지만 보통 머리색이랑 관념적인 속성의 색이 영향을 받지 않나?
"아니 진짜 칭찬 안 해주네."
게임방으로 따라가며 투덜거려본다.
//14 -
209 오토나시주 (yVLJDneAjA) 2022. 12. 13. 오후 7:31:27(나 올때 만 하더라 도 날씨 ㄱㅊ아 서 집에는 걸어가 고 싶었는 데 택시 타 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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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7:34:07"부끄럽게도 처음에는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묻지 않은 채 외면하고 있었습니다만 저번에 유하 씨의 호출에 응한 뒤 그 일이 벌어지고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7년전 죽음을 맞이했지만 '죽은 심장의 태아'와 접촉하고 난 뒤 그것의 구슬림의 넘어가 심장에 흔적이 세겨지고 신 한국에서 정신을 차렸다고 합니다."
"'죽은 태아의 심장' 그것은 본래라면 죽었을 이들에게 자신의 흔적을 심장에 새겨 그 삶을 연명하고 가지고 노는 괴물이였습니다."
알렌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혐오감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7 -
211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7:34:29(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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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7:36:19답레는 나갔다와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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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유하 - 태식 (l4OGks//4Y) 2022. 12. 13. 오후 7:37:05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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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38:26"........흐음."
조금 더 듣고. 이야기가 슬슬 마무리 되었겠거니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지만 죽어서 피폐해진 상태였고.
다시 만나서 기뻤지만 사실은 사악한 것에 의해 사술 같이 부활한 상태란건가.
그래서 권왕이 그런 말을 한거였군.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
21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38:33다들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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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7:40:22나님 일상 가능
나님 일강 구함
나님 진짬 먹음
나님 진짬 야채
나님 싫어 야채 -
217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7:41:06그것보단.. 최근에 몸상태 안 좋아서 쓴 휴가가 좀 많은데 지금 더 휴가를 쓰거나 내가 퇴근을 하거나 하면..
내 일을 다른 사람들이 메꿔야 하니까. 그게 싫어서 그래 -
21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43:39뭐 토고주 말대로 캡틴이 나보다 더 어엿한 성인이고, 이래라 저래라 참견할 권리는 없지만....
그래도 그렇게 아프다는데 일한다고 힘들어 하는걸 보면 걱정이 될 수 밖에.
요 근래도 한번 쓰러졌다던가, 몇달전엔 진짜로 실신해서 병원 갔다며... -
219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43:54토고주도 캡틴도 하이!
일상... 하실래요?(슬쩍!) -
22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7:47:03좋아! 여선주 원하는 상황 있어? 있음 내가 선레쓰고 없으면 여선주가 써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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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48:09또우고버섯이랑 올만에 일상할 찬스를 놓쳐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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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빈센트주 (O/0AQHOJA6) 2022. 12. 13. 오후 7:48:48그러다 진짜 큰병나서 장기휴직쓰거나 자리 비면 그거 때우느라 보는 피해가 더 큽니다. 자신을 위해 쉬지 못하겠다면 회사를 위해 쉬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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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49:37빈하, 어째 올만에 보는 느낌이....이벤트 올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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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7:49:42>>222 보통 이 시즌이 내가 제일 바쁘고, 나머지 기간에는 좀 쉬어가는 편이라...
지그으으음... 일해야지.... -
22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49:55일상! 근데 일상 상황 자체는 잘 생각 안나는 것 같아용.
음. 그나마라면 약간 그런 거 있잖아요! 재미있는 뽑기에서 뽑기 실패하는 쇼코쨩과 특별반인것 같은데! 하면서구경하기요! 있다에 가까우려나오! -
226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50:13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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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7:53:14"저는 그녀를 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알렌은 시윤의 물음에 답했다.
"죽은 심장의 태아의 편을 든다던가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런 역겨운 녀석이 그녀의 운명을 가지고 놀게 놔둘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가능성이 적은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희생하는게 옳은거라 말하는 것 같은 이 상황을 죽어도 인정할 생각 없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고 나서 저에게도 죽은 심장의 태아가 접촉해 왔었습니다. 자신을 찾아보라며 제 왼팔에 흔적을 남겨두면서..."
"부끄럽게도 당시 정신이 무너져내려 저번에 그런 실례를 저질러 버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알렌은 다시 한번 사과했다.
//9 -
228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53:44근데 보통 반대 아닌가....? 같은 생각이 뒤늦게 든 여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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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7:56:40"너 말이다."
한숨을 길게 한번 내쉰다.
"매우 결의와 의지에 찬 것 같지만."
얘기만 들어도 본인 딴엔 각오란걸 했다는건 알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각오. 좋은 일이다.
"여러모로 쓴소리를 들어야겠는데."
냉정하게 말해서, 행동거지가 엉망이라고 할까.
"자신에 대한 일만 생각하고 있지? 얘기해줄 사람도 없었던 모양이니, 지금 어떤 상황인지 설명해주는 편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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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7:58:52음 그럼 내가 알아서 써올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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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7:59:14써주시면 감사인 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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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오토나시주 (IuRv9UmJcc) 2022. 12. 13. 오후 7:59:16시윤의 잔 소리 페이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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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02:33지금 스레상으로 계절이.... 어떻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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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03:17여름...?쯤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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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04:14캡틴 있다면 헬프 헬프 지금 몇월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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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04:52집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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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8:05:236월 1일로 보면 됨.
적당히 시간선 맞추고 있는데 대충 1일로 보면 될 듯 -
238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05:46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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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06:07오케이 땡큐베리땡큐베리스트로베리! 고마워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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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07:00집도착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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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07:10고마워 고마우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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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07:29>>240 땡큐 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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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8:07:47"면목없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렌은 시윤의 말에 담담히 대답했다.
카티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걸 내던질 각오를 한 알렌이였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행동이 자칫 모든걸 망칠 수 있을만큼 엉망이란 것도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더욱 특별반 인원들에게 알려야만했다.
자신의 바보같음으로 일을 그르치기 전에.
//11 -
244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11:44"첫째. 왜 그런걸 사전에 설명하지 않았다가 갑작스럽게 털어놓는거지?"
아. 하고 곧바로 말을 이었다. 이번건 별로 질문은 아니었으니까.
"이유는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 중요한건 결국, 네가 꽁꽁 사정을 숨겼다가 어려워지니까 도와달라며 갑자기 사정을 마구 털어놓는다는 그 사실이다. 심지어 평소에 뭐, 친하게 지내보려고 다른 노력을 적극적으로 한 것도 아니겠지?"
본인 딴엔 말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지. 애초에 훌훌 털어놓을만한 일도 아니고.
"그런걸 보통은 '필요할 때만 찾는다' 라고 한다고."
그러나 어떤 이유가 되었건, 결론적으로. 상대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둘째. 이어지는 내용이다만. 너, 내가 계속 물어봤지. 그걸 나에게 왜 말하는거냐고."
조금 기가 막혀서 전화지만 습관적으로 팔짱을 낀다.
"정말 유감스러운 사정이지만 아무래도 그런 상황이면 네 연인을 방치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가디언에게 연락해둘테니 최후의 인사와 마음의 각오를 하도록.....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뭐. 어떻게 할거지?"
의아해져선 고개를 기울인다. 모를리가 없을터다. 왜냐면, 권왕이 이미 경고해주지 않았는가.
"이건 매정한 소리도 아니고 매우 상식적인 반응이라고 생각하는데. 예상 못해봤나? 권왕도 알려줬잖아."
요컨데. 하고 나는 짧게 압축했다.
"너는 어디선가 네 마음속의 각오와 결의가 있으면 뭐, 남들은 당연히 협력해줄거라는 교만이 깔려있는거 아니냐."
본인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른다. 도와달라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그렇지만 상세한 사정을 밝힌 시점에서, 결국 같은 것이다.
내가 저 얘기를 듣고도 가디언에게 신고를 하지 않을 이유에 대해선, 녀석은 아무것도 제시하고 있지 않으니까.
"좋게 쳐줘도 친하다곤 말하기 어려운 관계의 사람에게 매우 무겁고 위험한 가능성을 내포한 사정을 자기가 각오했단 것 만으로 간단히 털어놓는건, 그런 의미로 밖에 생각할 수 없는데 말이다. 나는."
하아......하고 한번 더 길게 한숨을 내쉰다.
정말 귀찮게 되었다. 솔직히, 이 놈이 유하를 구하러 와줬다는.
말하진 않고 있지만 내심의 빚으로 여기고 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진작 통화를 끊고 가디언에게 연락했을지도 모르지.
....아니, 글쎄. 결국 확신할 순 없다. 나는 언제나 잘난체 이성을 떠들어도 끝내는 정에 져버리는 녀석이니까.
"그래서 다시 물어볼까. 넌 뭐 무슨 생각으로 그런 얘길 하고 다니는거지?" -
24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8:13:52만약 지금 상황을 안 것이 권왕이 아니라 궁중학사나 악식이었다면?
카티야는 없었습니다 -
24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14:22"정말 유감스러운 사정이지만 아무래도 그런 상황이면 네 연인을 방치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 가디언에게 연락해둘테니 최후의 인사와 마음의 각오를 하도록.....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뭐. 어떻게 할거지?"
의아해져선 고개를 기울인다. 모를리가 없을터다. 왜냐면, 권왕이 이미 경고해주지 않았는가.
이거 매우 상식적인 반응이지? -
247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8:15:05상식적 - X
너무 정론이라 저렇게 안 한 것만 해도 시윤이가 많이 배려해준 것 - O -
248 토고 쇼코 - 공원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15:30토고는 늘 그렇듯 기숙사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 온라인 게임으로 익명의 사람들과 친목을 다지며 행복한 뱀파이어 라이프를 즐기고 있었지만...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그런 걸까? [니가 어둠의 자슥이가 햇빛 좀 보고 살으라!] 라는 이채준 스승님의 문자에 어쩔 수 없이 바깥으로 나와 껄렁이며 공원을 걷게 되었다.
심지어 인증샷마저 찍어서 보내라니 이게 사람이여 악마여... 여하튼 토고는 공원을 껄렁거리며 걷다가 그것마저 지쳤는지 하품을 길게 하며 벤치에 앉았다.
6월은 봄이라 불러야 할지 여름이라 불러야 할지 애매한 달이었지만.. 낮에는 은근 더운 날이다. 의념각성자의 신체이다보니 아직은 그렇게 덥다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점프수트에 뜨뜻한 공기가 차는 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니 공원의 분수대에선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왔으며 그 주변에도 물줄기를 뿜어대는 구멍이 바닥에 송송 나있다.
몇몇 어린애들은 그 주변을 돌아다니며 튀어오르는 물줄기에 몸을 적시며 놀고 있으니
'여 물총만 있음 딱인디... 점마들한티 한자루씩 쥐어주고 자, 이제부터 서로 죽여라. 이라믄 꽤 잼슬것 같다. 크크... 그래봐야 아 니까 잼있게 놀것제.'
저런 풍경을 보고도 이런 생각을 하는 비뚫어진 토고.
"하이고야... 사진 찍어야긋네.."
이런 풍경은 합성하기도 힘들고 바로 나오면 보일만한 풍경이니까 토고는 분수대를 찍기 위해 카메라 기능을 켰다. -
24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20:18베스트 프렌드나 연인이 말했어도 '아...이걸 어떻게 해야돼...말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얘 사정이..' 라고 심각하게 고민할법한 얘기를
기껏해야 밥 한번 정도 먹은 데면데면한 사이가 갑자기 우르르 털어놓은 상황이고 -
250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8:21:02물론 사자왕전이나 천자전에서 서로 어느정도 친밀은 쌓았겠지만.
그 뒤로 주위 사람들에게 거리 둔 거는 알렌이었기 때문에 자업자득인 것 -
251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21:42응. 시윤이 지적한게 정확하게 그 부분.
자기가 무슨 이유가 됐건 사정을 감추고 거리를 두다가, 갑자기 폭탄같은 사정을 들이미는건 무슨 심보냐는거야. -
25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22:08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캡틴 고생하십니다...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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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22:34초여름의 파릇파릇함과 동시에 나중에 닥쳐올 여름의 끈적납량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선은 느긋하게 방에서 밖을 구경합니다. 그 구경할 게 얼마나 없는건지 창 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때울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자랑할 게 아니야.
"그러고보니... 들은 것 같기도 하고요..?"
기숙사에서 나오는 토고를 발견합니다! 띠링띠링!하고 상태창에 메세지로 뜰 법한 말을 생각하면서 어디로 가는 거지. 라고 생각하는데. 공원 쪽으로 가자 나도 갈까.. 싶은 여선이 채비를 합니다.
"역시 공원에 가면 푸드트럭도 좋고.. 아니면 쫀득 아이스크림?"
그렇게 생각하면서 슬쩍슬쩍 미행을 해보려 하는군요.
그리고는 어느순간 불쑥 튀어나와서 안녕하세요! 라고 말하려 했지만 토고의 아이템 때문에 그거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
254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23:10강산주도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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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23:21폭탄이 터질것 같은 긴장감의 일상
강하~~ 우리 이벤트 한다!! -
256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8:24:24이건 폭탄이라기보단...
알렌 : 사실 제 여자친구는 열망자의 대예배에서 탈출하여 현재 신 한국에 있습니다... 그때문에 제가 권왕에게 한 대 맞기도 했죠.
대충 이런 식으로 설명하면 다들 이해하기 편할듯 -
257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8:25:12신고 안할수가 있....나........?
-
25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26:56반에서 뭐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별로 따로 말은 거의 안해보고 혼자 있는 편이 많은 거리감 있는 애가 갑자기
'있잖아, 내 여자친구가 실은 테러리스트랑 연관되어 있어. 지난번에 경찰 아저씨가 분위기 험악해진건 그거 때문이야.'
라고 말하는거야. -
259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8:28:30님 들아.. ..... . .. 나.님 집에 옴
사실 전 자제품 당근 하 고 왔는데
판매자 분이 진짜진짜
나중에 다시 팔 것을고 려했 는지 비닐포 장지까지 보관 하고 계셨어 서
매우 만 족 -
260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8:29:01"더 이상 저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일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알렌은 담담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분명 상황이 이렇게 되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가디언에게 적대당하고 UGN에서 특수의뢰까지 내려온 지금 이 상황까지 여러분께 이 사실을 숨긴다면 저는 여러분을 이용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알렌은 잠시 숨을 골랐다.
"본래라면 반장이자 차기 길드장이신 태식 씨에게 말씀드리는게 우선이나 현재 부재중이시고 당시 상황을 지켜보고 계셨던 시윤 씨와 유하 씨에게 상황을 알리는게 좋을거 같았습니다."
"이건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아닌 상황보고 그리고... 특별반에서의 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알렌의 목소리의 끝이 살짝 떨려왔다.
//13 -
261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29:07오토나시주 하이! 좋은 당근이었나보네용!
-
262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29:09정론...이긴 한데 알렌 입장에서는 좀 더 서로 엮이고 도움 받는 그런 모습이 되고 싶은게?
물론 당위성이나 개연성을 따질 수야 있지만 적당히 넘기고 들어봐 줄 수 있을수 있지 않으려나. -
263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29:36큰 게 왔더군요...(끄덕
확인하고 공지 올려두고 왔습니다.
>>75 오시기 전이시거나 한창 바빠서 접속 뜸하셨을 때...였지 싶어요. 대운동회 시작하기 전~대운동회 기간 즈음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슴다.
>>93-94
앗...그런 용도로 쓸 수도 있겠군요...!!
근데 이거 더치페이는 안 되겠죠??
누가 사야...하는 걸까요...? -
264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30:28토고는 사진을 찍고 이채준 스승님께 사진을 보냈다. 그러더니만 [니는 할 짓 읎나?] 하는 메세지가 왔지만 그 뒤로는 스승님이 바쁜 것인지 별 다른 메세지가 오지 않았다. 아마도 이 뒤에 이어질 말은 잔소리였겠지. 그렇게 할 일 없음 수련이라도 하든가 아님 돈이라도 벌든가 이런 소리가 나왔겠지.
토고는 헬멧 안으로 한숨을 팍 내쉰다. 그리고 헬멧 안에도 더운 공기가 감돌기에 어쨌든 일상에서만 사용 가능한 최첨단----헬멧의 기능을 이용해서 에어컨마냥 냉각 시스템을 살짝쿵 이용해 찬공기를 쐰다.
"이래가 내가 헬멧을 못 벗제. 어매 시원한거."
이젠 아주 편안한 자세로 벤치에 앉으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지만 아까부터, 정확히는 기숙사에서 나올 때부터 계속 쫓아오던 점마는 뭘까.
토고는 관찰자 호드 콜레오를 착용한 뒤부턴 눈에 들어오는 정보 중에서 거를 것은 거르고 봐야 하는 것은 보는 요령을 조금 터득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는 애써 무시할 수 있었지만... 막상 이런 상태에 놓이니 계속 신경쓰이는 건 어쩔 수 없네.
토고는 애초에 여선을 모른다. 특별반에 원래부터 있었다는데 본 적이 없어가 존재 자체를 모른다. 그렇기에 저렇게 쫓아오는 아가 누군지 신경쓰일 따름이다. -
265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8:31:05>>261 구매 자 입장에 서 이런 거래 처 음이라
눈물 도 흘릴 수 있을 정 도.. ..... . .. -
266 린주 (MSL7BGUdG6) 2022. 12. 13. 오후 8:32:41??? 오늘 뭔일있어? 일상이 엄청 돌아가네
-
26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8:33:50>>263 공격 다이사 남 는 사람이 사고
다른 사람 들이 그 사람에 게 GP나 아이템 양 도등을 하는 게
가장? 현 실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닐?지 -
268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8:34:18>>266 정산어 장ㄱ
오늘 부 터 일상 이벤트 12월 31일까 지 함 -
269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34:46>>266
오늘은 다들 일상 운이 좋은 모양이야.
화력 굉장한데!!! -
270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34:53"처분을 기다린다고?"
나는 또 다시 관자놀이가 아파오는 기분에 손으로 짚으며 되묻는다.
상황 보고와 처분을 기다린다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기에 일이 커졌다는 것 자체는 맞는 말이다.
혼자서 판단하기엔 너무 위험해졌으니까 상의를 하고 싶었다는 것도.
그러나 거기에는 딱 한가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그럼 방금 말한대로 가디언에 연락하겠다고 결정하면. 납득할건가?"
나는 물어본다. 여기서 '그렇습니다.' 라고 확고하게 대답한다면.
이 녀석이 터무니 없는 소리를 한건 아니고, 논리에는 맞는다.
"이 건에 대한 정론은 내가 아까 얘기한 그대로야. 가디언에게 연락해서 네 연인을 인계한다. 네 말대로, 이 건은 우리끼리 감당할 이야기가 아니겠지? 그야말로 일이 너무 커져버렸으니까."
안타까운 사정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다.
이 녀석과 그리 친한 편이 아니라고 한들,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고.
그 심정에는 안타깝게 여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게 정론이다. 매우 당연한 수순이란 말이다.
"그런 결말에 제대로 납득하고 따를 수 있나?"
그 정론에 따를 수 있다면, 정말로 이 녀석은 보고를 하고 처분을 기다린 셈이다. 그러니 문제는 없다.
그렇지만 정말로 그러할까? -
271 린주 (MSL7BGUdG6) 2022. 12. 13. 오후 8:36:33>>269 정산어장보니까 대충 일상을 돌리면 뭔가 보상을 준대
오현주 오랜만 -
272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37:44린주 오랜만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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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린주 (MSL7BGUdG6) 2022. 12. 13. 오후 8:38:11오늘 시험끝나서 다행이네 집에가서 일상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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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39:40"안녕하세용!"
모르는지 아는지 알 수는 없지만 톡 튀어나와서 인사를 건네려 합니다.
"에.. 제가 나타난 이유는요...!"
"특별반 사람들 만나서 인사하고 망념도 빼고 도장도 받아오라고 반장이 그러더라....라고 말하고는 싶은데 그건 아니고요!"
"특별반 인원들이랑 안면을 익히고 싶었어요"
근데 반장이라면 할만한 이야기같다고 생각되는 기분은 있지만. 일단 아닌 건 아니니까요. 여선은 방글방글 웃으면서 채여선이라고 해요.
"어.. 특별반이고요.. 서포터 쪽이고요?"
또 뭔가 필요한가? 라는 고민을 하면서 토고의 앞에서 하나하나 꼽아보지만 그거 외에는 딱히 말할 건 없었습니다... 아니 지가 운좋은걸 인지하지 않으려 흰눈으로 슬쩍 보는 거니 말할 수도 없고..? -
27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39:57린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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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하주 (J8ADOSsjE6) 2022. 12. 13. 오후 8:40:49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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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41:36늦었지만 린주랑 강산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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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42:11모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259 오호...좋은 거래 하셨군요...
>>267 그렇다면 일단 다이스를 모아보고 각을 재야겠군요...(끄덕
다이스 50개나 필요하니까...
>>273 오!! 다행입니다!! -
279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43:43"옛날 노래 중에서도 끝내주는 거 많다. 게다가 이거보다 더 옛날 풍의 음악을 좋아하시는 선생님들도 있고."
이 시대 사람들의 시점에서 수상할 정도로 복고풍을 좋아하는 것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강산은 상큼하게 웃어보이며 답한다.
국악이 지켜져야 할 전통으로 존중받는다면, 마찬가지로 의념 시대 이전까지 찬란했던 다른 문화도 안 될 거 없잖아?
"..."
강산은 유하가 연주를 감상할 수 있게 약간의 시간을 준 후, 다시 조심스레 입을 연다.
"그런데 말이야...너 원래 머리에 뿔 없었던가."
//11번째. -
280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44:45>>271
어엉? 그래? 왠지 다들 열정적이더라. -
281 유하주 (J8ADOSsjE6) 2022. 12. 13. 오후 8:45:41>>280 다들 계기가 필요했을 뿐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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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45:49>>280 제가 공지 뜬 거 다 앵커 찝어뒀으니까 읽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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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46:28토고는 갑자기라고 해도 아까부터 계속 보고 있었으니 이제야 튀어나와서 인사하는 그녀를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헬멧 때문에 보이진 않겠지만.
그리고 하는 말은 특별반 어쩌구 안면 어쩌구 반장 어쩌구... 그리고 자기 소개? 토고가 생각하는 자기 소개라카믄 이름, 나이, 직업 아니던가? 직업...이라고 하기엔 전부 헌터이니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거너면 거너, 검사면 검사 이런 식으로라도 소개할 수 있지 않은가!?
이잉...~! 젊꼰인 토고는 쯧쯧 혀를 찼다. 물론 들리지 않게.
"그랴, 그래서 니 누꼬?"
하지만 토고는 다짜고짜 본인이 특별반이고 특별반 사람이랑 안면을 익히고 싶다 어쩌구 해도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으니 쉽사리 믿으리 만무하고 이야기조차 듣지 못했으니 믿음이 안간다.
그렇기에 경계적인 태도로 나선다.
"내는 니 본 적 읎는데? 찐 맞나?" -
284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46:50>>281 그럴지도요?
뭔가 크리스마스가 언급되니까 분위기가 환기되는 것 같은 느낌도 있네요! -
285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47:17떠오르는 파니팡 뉴 옷입히기 4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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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유하 - 강산 (J8ADOSsjE6) 2022. 12. 13. 오후 8:48:13"약간 뭐라 그러지. 약간... 고전이 되기엔 이르고 현대로 치기엔 오래된 그 미묘한 시간감이...."
필사적으로 아무말을 내뱉은 유하는 눈을 깜빡이다가 너래를 들어본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떤 의미로 그때의 명곡에 자리 잡았는지 이해할것 같았다.
"아, 몰랐어?! 원래 머리띠였는데!"
눈을 휘둥그레 뜨며 놀란 척 하는 하유하
"사실 거짓말이고, 이런 저런 계기가 있어서 없이 살기로 했어." -
287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48:17>>281
흐흐 그건 그런거 같다.
보상만 노리고 하는 일상은 사무적인게 바로 눈에 보인다고.
>>282
여윽시 강산주야! 물에 닿으면 젖고 불은 뜨거우며 강산은 푸르고 강산주는 믿음직하다! -
28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48:54오랫만에 스레가 열기가 있어 훈훈하이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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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49:26현실의 나는 얼어붙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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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49:37나도 아까 산책하는데 춥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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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8:50:57유하주 저 일이 생겨서 답레가 늦어질 것 같습니다.....😭
되면 바로 답레 드릴게요... -
292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50:58추운데도 산책을 하다니 시윤주는... 핫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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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51:15>>289
Need a light? -
294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8:51:35아니, 벌벌 떨면서 다녀왔어. 의무적 산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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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8:53:11인상을 찌푸린 건지 그냥 보는 건지 모르니까 여선은 헬멧을 왜 쓰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금방 웃음기있는 표정만 지으려 합니다.
"아 맞다. 16살이고.. 의료 쪽 서포터에요"
뭘 까먹었나 했는데 나이를 까먹었구나!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면서 그렇게 나이까지 소개를 합니다. 데헷은 안해서 다행이네요.
"넵! 찐입니다!"
원래 있었는데 잠깐 갔다오니까 대운동회가 끝나있더라구여. 라고 말을 합니다.
"본 적이 없으니까 안면을 익히려고 따라온 거에요!"
그치만 제가 잘 안열리는 것 같은 방의 문을 박살내고 들어가서 안녕하세요! 하면 그건 실례잖아요... 라고 말을 하는데.. 일단 헌팅 네트워크도 있고 정중한 노크도 있을텐데 왜 굳이 박살부터 나오는거니. -
296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53:21>>293 세상이 불타는 걸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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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8:55:09Let's buuuuuuuuuurnnnnnnn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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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8:56:21난 지휘관 캐릭터 만드는게 목표인데 할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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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8:58:11호감도 상승을 구매해서 지휘관을 찾아 영입하는 쪽도 생각해볼만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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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58:44토고는 찐이라는 말에 쓰읍... 약간 고민을 한다. 영 믿음직스럽지 않은데. 진짠가? 토고는 약간 의심스러운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다가 네트워크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한동안 안 봐서 그런지 1이 엄청나게 쌓여있는 단톡방을 보고는 그녀도 특별반 소속이라는 것을 증명할 확실한 증거를 봤기에 의심을 풀었다.
그런데 임마는 정식적으로 만나지 않고 왜 쫓아온기고? 뭐 좋다. 이런것들 다 집어치우고
"니는 안면 익힐기믄 그냥 부르면 될 것을 차암 어렵게 간다잉."
토고는 아무튼 저쪽에서 소개를 했으니까 이쪽도 소개를 해야되는게 맞겄지 싶어서 입을 열었다.
"내는 토고 쇼코다. 대충 토고라 부르고 거너다. 나이는 니보다 많고. 근디 뭐 각성자한티 나이가 의미 있겄나? 크크..." -
30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8:59:17>>298 내 우필로
천자를 불러내고
호감도 상승권으로 천자를 공략한다 -
302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02:2625개짜리로 아예 캐릭터 만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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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04:00애초에 그거 뭐 너희처럼 메인특성 수준으로 주고 그런 거 아님. 참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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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04:14"..."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그녀가 저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며 부탁한 것이 있습니다."
이윽고 알렌은 입을 열었다.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천천히 말이 이어졌다.
"저에게 있어 그 누구보다 고결하고 정의롭던 그녀의 말과 행동은 옳은 일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죽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알렌의 목소리가 살짝 떨려왔다.
"항상 옳은 길만을 비춰주던 그녀가, 세상이 그녀를 죽이는게 옳은거라 이야기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그런게... 그런게 옳은 일이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알렌은 쥔 주먹에 힘을 더 했다.
"사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일평생을 다른 이들을 위해온 제가 아는 그 누구보다 고결한 사람의 최후가 괴물한테 죽음과 운명을 농락당한채 저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게 올바르다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납득할 수 있냐고 물어보셨죠?"
"저는 그녀에게 한가지더 맹세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이 세계도 함께 지키겠다고."
"그것은 단순히 지킨다는 맹세가 아니였습니다."
"그녀처럼 저도 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겠다는 맹세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가디언에게 통보한다는 결정을 내리신다면 저는 분명 절망할겁니다. 지금도 그럴까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말이 두려워 여러분께 이 사실을 숨긴다면 저는 그저 자기 욕심을 채우는 한낱 사기꾼이 되어버립니다."
"설령 이 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저 자신의 파멸이라 할지라도 결코 저 스스로 옳다 생각하는 일을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15 -
305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05:23Captain on deck.(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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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9:06:26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라는 듯이 토고를 계에에에속 바라보다가 의심을 푼 건지 안 푼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확인하고 있는 거라고 믿고는 싶은가 봅니다.
"근데 정식적으로 만나는 건 그.. 무대 위에서 소개하는 거겠죠?"
근데 그런 무대가 될 대운동회는 끝났으니까 한분한분 만나서 인사를 개별적으로 하는 거에요.. 라고 하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지만..?
"그러면 토고 씨!인 걸로요 각성자한테 나이가... 의미가 있..나?"
그래도 남동생(*여선은 남동생이 있다)에게 누나라고 불리려면 나이는 중요한걸요! 라는 말을 하는 여선입니다. 분명 남동생이 각성자에게 나이는 상관없으니 그냥 루샨이라고 부르겠다! 라고 하면 이게?! 라면서 싸울 게 분명합니다! -
307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06:44양복 입고 선글라스 낀 몸매 좋은 쿨하지만 사실은 토끼 인형을 좋아하고 누구라도 말로 쓰고 버린다지만 사실은 자기 전략에 누군가 다치면 몰래 눈물 흘리는 상냥한면이 숨어져있는 지휘관 누님 캐릭터는 무리였던건가
최후에는 "잘 있어라"하고 오토바이 타고 자폭 돌격하지만 살아돌아와서 침대에 누워서 붕대 감은 팔로 인사하는 장면까지 생각해뒀는데 -
308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9:08:12진짜 구체적인 욕망이라 너가 좀 무섭다 타시기야.
대의가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 취향이었구나 -
309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08:58평범한 목걸이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권총으로 변하는 악세사리 기믹까지 생각해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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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09:05>>307 배우신분(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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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09:33여기서 내가 우리 모두를 위한거라고 해버리면 내가 너무 대의를 위해 행동하는 좋은 사람처럼 보이잖아.....그런건 부담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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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09:44>>307 속성이 너무 많이 끼어있잖아
토끼 인형을 매우 좋아하고 누구와도 매우 친해지는 성격이지만 오히려 전부 장기말로 쓸 정도로 매정하고 웃으면서 그럼 이렇게 하자! 면서 잔혹한 면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는 쇼타계열이 최고지. -
313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10:44나 갑자기 시트캐를 대표하는 대사 말하고 싶어졌다.
각자 시트캐를 대표하는 대사 있어?
말버릇 같은거라던가, 한마디 같은거라던가.
오현이를 예로들면 '애도 아니고' 랑 '내 알바 아니고 내 관심사 아니야' 가 있다. -
314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12:04>>304 수정
사랑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 사랑하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
315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12:29첫번째로 자기 목숨
두번째로 동료의 목숨
세번째로 목표 -
316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13:28"그래라."
토고는 이내 지루하다는 듯이 다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것을 바라본다. 물줄기가 직선으로 뿜어져 나왔다가 곡선으로 바닥을 향해 추락한다. 마치 개미들이 산 주식 같았다.
그 중앙에 있는 분수는 끊임없이 물줄기를 사방으로 뿜어대며 물로 이루어진 원을 그렸고 아이들은 슬슬 지쳤는지 물에 젖은 몸을 말리기 위해 반대편 벤치를 향해 물방울을 뚝뚝 흘리며 걸어간다.
"그래서 목적은 달성했으니 이제 니는 뭐할낀데? 그냥 안면도장만 찍으러 온 기가?"
토고는 눈 앞의 사람에 대해서 평가를 내린다. 자기 의견이 뚜렷하지 않고 기분내키는대로 행동하는 대책없는 사람.
타인과 거리를 두는 법을 배워야 하며, 저런 성격이 누군가에겐 잘 맞겠지만 누군가에겐 상극이며 제대로 생각이 나올 것 같지 않다. 라는 평가를. -
317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14:06무난하게 길드 관리 같이할 비서 할아버지캐라도 만들어볼까
일상 50번 돌리면 말이지 -
318 유하주 (J8ADOSsjE6) 2022. 12. 13. 오후 9:14:41밥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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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14:51>>317
하루에 3번 정도는 일상 구해야겠는데 -
320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15:19특별반 지휘관 만들기는 물건너 갔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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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16:26"미묘하다면 미묘하긴 하지. 그렇지만 누군가는 지금까지 이 곡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래 이 곡을 아는 것이지 않갔어?"
유하가 아무말을 내뱉을 때 강산은 여유로이 이렇게 답했겠지.
놀란 척 하며 원래 머리띠였는데!라고 외치는 유하의 능청에는 눈을 크게 뜰 뿐 대꾸하지 않았지만.
"그런 거로군."
그래도 이런저런 계기가 있어서 없이 살기로 했다...는 유하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인다.
잠깐 생각하는 듯 고개를 숙이지만 길게 캐묻지 않는다.
"혹시 이종족 혼혈인 걸 이제 숨기고 싶은 거라면....이종족의 특징을 숨길 수 있는 기술이 있다고 들었다. 예전에 그런 기술을 쓰는 사람을 본 적 있는데 감쪽같더군. 마도는 아니었던 것 같긴 한데 그런 쪽의 마도도 있을 법하니까 관심있으면 알아보는 것도 좋겠네."
그리고는 유하의 꼬리를 향해 잠시 눈짓하더니 목소리를 낮춰서 조심스레 덧붙인다.
게이트 혼란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있어 게이트의 존재는 대개 적이다.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적대적인 존재들이 많았으니 이종족 혼혈이라 하면 인식이 안 좋을 법도 하지.
//13번째. -
322 빈센트주 (Ob0qe1/4Ns) 2022. 12. 13. 오후 9:16:54퇴근하고 운동하고 밥먹고 오니 9시
일상하실분 -
323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9:20:59지루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분수를 슬쩍 구경해봅니다. 그래라. 라는 것에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뿐이기는 합니다. 아이들을 구경한다면 잘 놀다가면 좋다. 정도의 감상을 생각할지도? 토고의 말에 목적을 달성하면 뭐하느냐라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토고를 바라봅니다. 정확하게는 이해를 못했다가 아니라 꼭 목적이 있어서만 사람이 이렇게저렇게 다니는거라고 생각하셔서 그러는 건가? 정도의 생각이었겠지만.
"뭐.. 그냥 안면을 익히는 걸로 끝내고 좋고요? 아니면 공원에서 할만한 건데 1인이면 엣. 이지만 2인이상이면 좋은 걸 해도 좋은 일이죠?"
아 저 저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열었네요? 저거라도 먹을까나. 라면서 저쪽에 있는 푸드트럭을 가리킵니다. 여선이 말하는 저 먹을까? 는 별 생각없이 말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치만 아직 의뢰나 봉사활동같은 걸 찾아봐야 하다보니. 지금은 용건이 있다고 할 순 없다.. 가 맞는 말이죠?" -
324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21:20>>322
일상 가자고 -
32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9:21:27유하주 잘 다녀오세요!
일상... 하나만 더 구할까.. -
326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21:48드디어 저번에 내가 놓쳐버린 일상을 갚아줄 수 있게 되었어..!
-
327 빈센트주 (Ob0qe1/4Ns) 2022. 12. 13. 오후 9:21:59>>324
좋죠 선레 가져옵니다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
328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22:59>>327
선레 주는거야? 고마운걸.
뭔가 좋은 상황이라도 줘야 좋은데 음...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
329 시윤 - 알렌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9:23:33뭐 어쩌란거야.
나는 몇번째인지 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네가 알아야할 또 한가지는. 네가 옳다던가 각오했다는 것을, 상대가 언제나 알아주진 않는다는거야. 정확히는, 그게 핀트가 어긋난다면 더더욱."
아아...사랑과 의지에 가득찬 누군가의 모순을 지적하는 역할을 맡게 되다니. 이런건 정말이지 무슨 이득이 있다고....
"애초에 왜 대답에서 회피하지?"
그래도 얘기할건 얘기해야지.
"내가 물어본건 간단해. 너는 이런 얘길 꺼낸 이유를 처분을 기다린다고 했어. 즉. 이 건에 대해서 판단을 전적으로 나 혹은 우리에게 맡긴다는 의미라고, 그건."
그리고. 그렇단 것은. 아까부터 반복되는 지극히 단순한 결론.
"그럼 내 판단은 가디언에게 연락한다야. 처분에 납득하나? 절망 어쩌고를 얘기하고 있는데?"
이건 협박도 뭣도 아니다.
나는 녀석을 괴롭히고 싶은 악인이 아니다.
그러고 싶지도 않고, 그래야할 이유도 없다.
"가식을 제외하고 순수한 진심으로. 너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건에 대한 판단을 전적으로 맡길 것이고, 무슨 결과가 나오던 납득할 각오가 되어있다는건가?"
'그렇다.' 라고 대답한다면, 뭐.
통화가 종료된 이후 평범하게 신고할 수 밖에. -
330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23:36>>307 앗 멋있을지도요...
>>313
강산이는 위키에 있긴한데...
조금 수정할 예정이긴 하네요.
'이제 나도 좀 변해볼까.' -> 영화 <전우치> 오마주. 강산이 캐메에 영향을 줬습니다.
'당신의 꿈은?' -> 시나리오 1~2에 주로 보였던 다른 캐릭터 장래희망 물어보는 기믹.
설정상 아직 남아는 있습니다. -
331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25:22>>330
오 전우치! 그 영화 재밌게 봤는데 확실히 그렇게 말하니 강산이 그 삘이 나긴 하네? -
33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26:16>>312 오 이쪽도 끌리는데요....
>>315 이거 태식이가 의뢰 갈 때 몇 번 언급했던 듯한 느낌이네요...
오랜만에 보는...
빈센트주 안녕하세요.
멀티는 지금 화력에 버겁습니다... -
333 시윤주 (Y3EWnIZBGU) 2022. 12. 13. 오후 9:26:34>>313
"젠장" 이랑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갈지만은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다."
후자는 이미 꽤 자주 말함 -
334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28:49유하주 맛저하세요!
>>331 초기 전투스타일이라든가에서 영향을 받은 흔적이 있습죠.
제가 강산이 모티브가 얼치기 도사(도사인 척하는 마도사...)+방랑악사라고 예전에 언급하기도 했었고요. -
335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9:29:35시트캐를 대표하는 대사?!
뭔가 나중에 다친 애들에게 거즈 쑤셔박으면서 아 아파요? 좋아요! 일단 지혈을 해야 살거든요! 이 고통이 생의 증거입니다!(마취 들어가서 10초만에 고통증발함) 같은 대사 해보고싶었어요!(?) -
336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29:57>>333
오현이랑 일상할때 본 듯 한? -
33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9:30:01>>313 오토나시 :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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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30:58"그래서 어쩌고 싶은건지 하나만 정해라. 내는 우쨌든 광합성 하려고 온기고, 니는 안면도장 찍으러 온거 아이가?"
어쩌라는 건지 토고는 궁금하다. 하나만 딱 정해서 했음 좋겠다. 나랑 이야기를 더 하고 싶으면 이야기를 하고 아님 말고
토고는 조금만 더 있다가 다시 돌아가서 놀고 싶었다. 굳이 놀지 않아도 여기서 낮잠이나 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눈 앞의 상대가 거슬렸다.
"용건 없음 가봐라. 내는 내 혼자 쉬고 싶다. 이야기를 할기면 하는기고 아님 말고 인디 니는 저럴까 이럴까 상대방한티 몽땅 맡겨버리니 답답해서 내는 못 견딘다." -
339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31:09>>334
부왘!!!! 부왘을 울려라!!! 부아아아아아앜
어... 이게 아닌가 -
340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31:46음...(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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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32:58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내세우는 말 한가지
"인맥, 혈연, 재능 다 없음 장비빨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것나?" -
34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34:14>>333
저도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335
여선이를 특별반 수다왕으로...!!
>>337 오토나시는 이거 아닐까요.
"이 이야기를 행복한 이야기로 다시 써보려고 해."
"우리는 사람을 살려야 하니까." -
343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34:38>>315
으리 -
344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35:32알렌이 하는 말이 꽤나 모순되긴 하네...
카티야는 옳아.. 라고 했지만 정작 카티야가 내린 결정은 틀려! 라고 말하고
전적으로 맡길게요... 라고 했지만 카티야를 죽이면 절망할거야... 라고 말하고...
나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가겠다고 한다면 절망을 할 필요도 없을텐데... 흠... 흠... 흠....
오히려 카티야는 지금 죽태에게 죽음과 운명을 농락당한 상태이며 이걸 알렌에게 죽임 당함으로써 그걸 끊어내는 것 아닌가...? -
345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9:36:00>>342 멋 지긴 하지 만.. .... . ..
진 지한 일 상이 돌아가 질 않기에(오토나시 성 격의 문제)
오토나 시가 일상과진 행에 서 가장 많이 쓰는 것 은
" 잘 모르겠어. " 일 것.. .... . .. -
346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36:55>>335
오현이 여선이한테 치료 받을때 욕 할거 같다
>>337
침...묵
>>341
사실 돈빨(장비빨)도 아주 엄청난 돈빨이면 인맥 혈연 재능 만큼이라 생각해 -
347 태식주 (XHcDM5aa0.) 2022. 12. 13. 오후 9:37:36혀내미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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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37:36뭔가 알렌이 바라는건 '나는 너희의 선택에 맡길게' 라고 말하고 상대가 '도와줄게.' 라는 식인거 같은데.
시윤은 '도와달라고 비는 것도 아니고, 선택에 맡긴다고 얘기한다면 그야 신고할거야.' 라고 대답하는거임.
해서 '선택을 맡기고 싶어서 얘기하는거라고? 그럼 평범하게 신고할거야. 진짜 괜찮아?' 라고 묻고 있는거.
'처분을 맡기겠습니다.' 라고 말하면서도 도와주길 바라는건 가식에 가깝지. 윤시윤은 그걸 매우 싫어하고 있어. -
349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38:09>>339 이상한 드립 치면 화낼 거에요.
>>341 이것도 꽤 많이 본 것 같네요! -
350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39:23>>345 듣고보니...그것도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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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39:36>>344 제가 말을 조금 이상하게 한거 같네요...
말하려 했던건 이제 카티야라는 기준에서 벗어나 스스로 옳다는 길을 찾고 설령 그 끝이 좋지 않더라도 그 길을 걷는걸 외면하지 않겠다는 뜻이였습니다.
자신이 옳다 생각한 길이라도 끝에 파멸한다면 절망할 수 있지만 그걸 두려워해서 길을 걷는걸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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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39:44(다른 일상을 보고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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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39:56"(매우 복잡하고 어두운 사정)"
"음...신고해야될 거 같은데. 그걸 왜 나한테 말한거야?"
"저 혼자 결정하기엔 일이 너무 커져서, 처분을 맡기려구요."
"어....그렇게 말한다면야, 그야 신고할거야. 근데 진짜 괜찮아?"
"신고하면 절망할거지만 말해야만 했어요."
"???;;"
같은 흐름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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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9:40:10>>350 그 래서 나.님에게 는
진지 한일 상을 돌려 보 고싶다 는 꿈이 있 음.. .... . ..
오토나시 : ㅋㅋ ㅈㅅ! -
35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40:16>>346 하지만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코스트까지 가지 않으면 인류의 기술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비전이나 무공, 아니면 높은 수준의 코스트에는.. 못 미치지 않을까?
그런데 별의 아이가 아니고, 메인 스승특이 아니고 재능(무공이나 비전)이 아니라면 손쉽게 구할수있는 GP빨이라도 돼야지 -
356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9:40:23"전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 싶어서 온 거인 갓 같지만 지금은 그냥 수다떨고싶긴 한데요?"
거기에 음료나 음식은 곁들임이니까요.. 친구 없는 사람이 친구를 사귀려는 나름의 사교활동이었지만 그게 사교활동이라 생각하는 건 여선이뿐일지도 모른다..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면 이야기 하는 거겠네요? 와 다행이다??"
아 대답 안하시고 그냥 들으면서 고개만 끄덕거리셔도 괜찮아요! 근데 고개를 젓는다고 해도 그냥 말을 계속 할 것 갵다는 점은 문제인가.
아마. 여선이가 느끼기에는(여선주가 그런 건 아니고) 뭔가 맥이 끊기는 것 같은 느낌이니까 광합성 하는동안 식물에게 이쁜말을 해주는 것처럼 대화를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같은 판단일 것이다.
"그럼 저 음료수만 하나 사서 오는 동안 기다리시면 토고씨 것도 사올게요!"
혹시 못먹는거 있어요? -
357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40:53여기서 이 말을 한건 알렌이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기는 걸 옳은 일이라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알리기로 마음먹었다는 뜻이였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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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빈센트 - 길거리 (Ob0qe1/4Ns) 2022. 12. 13. 오후 9:41:41"내 원 참. 미친 놈 다 보겠군."
"빨리 나가! 너 같은 건 필요 없어."
빈센트는 사람들에게 붙잡힌 채로 바깥으로 쫓겨났다. 빈센트의 얼굴에는 멍이 들었고, 빈센트를 바라보는 이들은 아픈 손을 바라보며 빈센트를 저주했다. 빈센트는 내기 격투를 하는 링에 올라가서, 신체를 강화한 채 일방적으로 맞았다. 결국 마지막에는 의념 각성자인 경기장 주인이 한 방에 빈센트를 때려눕히고 나서야 여기서 쫓겨났다.
"...후."
빈센트는 골목에서 걸어나와서, 부러질 뻔한 코의 시큰함을 달래며 벤치에 앉았다.
"...아프구만 이거."
// 빈센트의 방황을 표현하기 위해 초기 설정이 좀 이상해졌지만, 액션 드리프트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359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42:07코스트 : 이상한 나무몽둥이인데 여기에 절삭능력이 붙어서 검과 같은 기능을 함
아이템 : 쇠에다가 이상한 철 같은 거 가져와서 섞어서 둔탁한 베기 능력 부여함 -
36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43:00>>357
그 다음의 이야기야.
그래서 그 상황에 캡틴이 인정한 정론. 요컨데 가디언에게 신고해서 인계한다는 선택을 하는 사람이 나와도.
충분히 납득할 각오가 되있는거야? 아무리 봐도 안 되있는 것 같은데.
애초에 '그럴 각오가 되있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뭐. 평범하게 신고할거야. 안할 이유가....없으니까. -
36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43:33>>351 음... 하지만 그걸 상대방에게 말한 시점에서 뭔가.. 뭔가 아닐까?
상대방에게 자신의 여인과 자신의 생사의 결정권을 주고
상대방의 의견을 따른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럴만한 '각오'가 되어있고 ㄱ그걸 겸허히 받아들인다면 모르겠지만
알렌은 대놓고 "저는 절망할거예요." 라고 말한 셈이잖아.
절망한 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내고 옳바른 길을 걷겠다. 라고 말해도... 상대방은 알렌의 여인을 죽인 셈이 되고, 알렌이 그것으로 인ㅇ해 절망하는 것을 두 눈으로 봐야 해.
한 번 보고 말 사이면 몰라도 그걸 계속 봐야 하고 절망한 알렌과 같이 죽심태 특수 의뢰를 해야 하지...
이건 알렌의 각오는 좋지만... 상대방에게도 짐을 얹게 되는 행동이지. 즉, 자신과 자신의 여인을 가지고 상대방을 협박하는 느낌이야. -
362 빈센트 - 길거리 (Ob0qe1/4Ns) 2022. 12. 13. 오후 9:43:38빈센트는 알렌의 이야기를 들으면, 다소 갑작스럽다는 건 잊고 진지하게 공감할 것 같네요.(어쩌면 인생 최초, 아니면 정말로 오래간만의 공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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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44:33그냥 지금 캡틴 시선에서는 알렌은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네가 안 도와줄 거냐?' 고 강제하는 느낌밖에 안 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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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44:53자신이 처한 상황을 숨기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말했다.
란 것에 대해선 괜찮아. 그걸 지적하는게 아니야.
근데 사건이 심각하고 가디언에게 통보를 하는게 정론인 상황이니까.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나오더라도, 다 감수할 각오가 되있다는거냐고 물어보는거임.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그냥 가식이잖아? 도와달라는걸 돌려서 말한거고.
각오가 되있다면 평범하게 신고할거야. -
365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45:12으...(역량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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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47:44솔직히 윤시윤이 간파하기로 알렌은 그냥
'내가 이렇게 각오와 결의가 되있고 사정이 딱하니 선택은 네게 맡기겠지만 돕겠다고 해줘.'
라고 말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그에 대해서
'말부터 똑바로해. 선택을 내게 맡기면, 그야 정론대로 신고할거야.'
라고 답변하고 있어. -
367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48:11>>359
생긴건 단소인데 타격하면 화상 피해 나오는 그런게 되는건가?
스승의 체벌기
해야할 과업을 하지 않은 제자에게 체벌 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악기.
타격시 화상피해를 입힌다. -
368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9:48:13정주행 했는데 권왕이 진짜 유도리 있게 봐준거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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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48:46아마 나였다면 차라리 더 뻔뻔하게 말하려 하거나, 상대를 어줍잖게 설득하려 하지 않았을 듯.
" 그녀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 능력으론 힘이 들 것 같아요. " 라 하면 다른 애들은 " 그러냐? 힘내라. " 고 할 것 같은데 시윤이는 " 빌어먹을. 무슨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 건데? " 식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음.
왜냐면 시윤이라는 캐릭터는 전생에서도 군인이라는 캐릭터성과 함께 지금도, 주위 사람을 돕는다는 이념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캐릭터임. 그런 캐릭터가 누군가의 도움을 바란다는 말을 들었다면 알렌을 도와줄 이유가 될 수도 있었음.
다만 알렌의 실수는 '처분을 바란다' '절망하겠지만' 식으로 타고난 정신이라기보단 그냥 나만의 해피월드에 갖혀서 현실을 못봐서 멘탈이 안 깨지는 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보임 -
370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48:56>>354 저도 보고 싶긴 하네요...
오토나시가 진지한 모습을 보이려면...
의뢰 중에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어야 할까요?
>>363 솔직히 좀...그렇긴 하네요.
상대의 호의가 그렇게 당연하진 않은데... -
371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49:13토고는 다시금 느꼈다. 제대로 된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다고.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하고 싶으면 둘 다 하던가 아님 같이 하실래요? 라고 권유라도 하던가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혼자만의 세상에 갇힌 사람을 보는 기분이다.
토고는 그래... 자기가 이야기 하겠다고 말을 했으니 이야기는 해줄수 있지 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람이랑 대화하는 법을 쪼매 배워라... 무작정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은 아무도 안 좋아한다."
이건 토고의 입에서 나온 진심으로 하는 조언.
"내는 됐다. 퍼뜩 갔다온나."
토고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를 쫓아낸다. 음료를 사러 가는 동안만이라도 토고는 짧은 평화를 즐길 생각이다. -
37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49:32>>368 그런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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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50:09죄송합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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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50:16"네."
"부디 시윤 씨의 판단하에 결정 부탁드리겠습니다."
알렌은 다른 말은 없었다.
권왕에게 공격당한 뒤 결심했던건 변함없었다.
//17 -
375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0:35"굉장한 걸 만들어 냈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격이었다. 강적을 상대로 이만큼 버티는건 힘들겠지만
"최소 위력은 물론이고 중간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내서 너무 욕심 부리거나 급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겠는데"
의념기라는게 필살 혹은 역전의 한수긴하니까 이 정도는 당연한가
"이정도 물량을 정리했으면 무난하게 도시 사람들 구하겠는데?"
거의 대부분의 좀비를 정리한 모양이다. -
376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51:31나한테 죄송할 필욘 없지 않나...?
나야 뭐 어떻게 되든 재미있으니 상관 없음.
가끔 착각하는 게 나는 너희들 위에서 노는 GM이야.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 한 모든 변수들은 나를 꿀잼으로 만들 뿐임. -
377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2:31이 녀석 이름이 하유하인게 정말 다행이다. 누가 지은지 몰라도 특별반을 지킨거다.
유하를 잠시 내려다보며 말하다가 게임방으로 간다.
뿅뿅 거리는 구시대의 게임기 소리부터 VR로 보이는 게임기까지 온갖 게임들이 가득하다.
"흐음....."
주변을 두리번 거리지만 보라색 머리는 안보인다.
"염색을 했나?"
아니면 모자로 머리카락을 숨겼나? 가출이니까 본인의 특징은 숨겼겠지
"마도사로서 의견 없어?"
마도사란 마법사 같은 느낌이라 간달프 마냥 답을 줄거 같은 이미지인데 -
378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53:08일단 시윤주에게도 사과하고 알렌주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시윤주에게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
일상은 서로 조율해가면서 하는 거니까... 알렌이 시윤이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 라면 시윤이에게 도움 받고 싶은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라면서 의견을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
도움을 받고 싶은 것도 아니고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으면서 그저 '앞으로 자신과 카티야에 대한 의뢰가 올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저는 저의 길을 걷기 위해 여러분들과 싸우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능한 그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그런 의뢰는 피해주면 고맙겠다. 이건 특별반의 일원으로써 하는 부탁이 아닌, 알렌이라는 한 개인으로서 하는 부탁이다.' 같은 식으로 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어. -
379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53:19아 맞아.
공격 다이스 상점에 추가됐으면 하는 아이템 같은 거 있음? -
38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54:22>>379
도기 쓰다듬기 1회 이용권
가격 공격 다이스 3개
도기를 쓰다듬어 정신력 회복 단지 그뿐
가끔 도기가 때린다 -
381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4:53망념 초기화권 혹은 감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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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9:54:55>>370 아무래도 그것이 정배이 긴 한?
역배는 환 생관련(하 지만 경우 에 따라 개그일 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 은)
>>376 (두렵 다) -
383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55:13>>380 정신력 회복 수단을 만들어달란 얘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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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9:55:34>>381 그건 안 되는 거지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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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55:42>>383 정신력이 떨어진 사람도 있고
내 느낌상으론 전체적으로 캐릭터들 정신력이 쪼매 많이 낮아진 것 같아서... -
386 유하주 (J8ADOSsjE6) 2022. 12. 13. 오후 9:55:45>>379 랜덤스텟상승권
아이템 변형권 -
387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9:55:56일단 일상의 결말과는 별개로 미숙한 RP로 불편을 드렸던 점 시윤주에게 사과드리겠습니다.
-
388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9:55:57"............................"
나는 꽤나 길게 침묵했다.
"...........그러냐."
거지같은 기분이로군.
"남에겐 이 얘기 하지 않는걸 추천하마. 네 지금 태도론, 그냥 마음의 짐 떠넘기기야."
어차피 신고할거라면 특별반에서 많이 알 필요도 없다.
이런 무겁고 기분 잡치는 상황을 겪는건.....나 한명이면 충분하겠지.
"남은 시간만이라도 소중히 여겨라. 유감이다."
유감이다. 진심으로. -
389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6:02일시적인 도핑 물약이라던가
1턴간 신체/신속/건강/영성 +50 같은거 -
390 린주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9:57:28인리를 지키고 온 기념으로 일상 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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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9:57:32바깥에서 구보를 하며 운동을 하던 중이었는데 눈이 내린다. 비보다도 난 눈이 싫다.
바깥에서 운동하기 더 귀찮고 어려워지니. 신경 쓸게 많아진다.
아니... 오히려 좋은가? 주변 환경의 변화를 신경 쓰며 나의 정진을 더할 기회이니 이것도 자신의 시련의 일부로 더하면...
응? 아는 얼굴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녀석. 왜 다쳐있지?
"빈센트."
"뭐냐. 왜 처량하게 벤치에 앉아 있는거지?" -
39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8:08>>390
가자 -
393 린주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9:58:35>>392 문답무용 .dice 1 100. = 87
-
394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9:58:35여담으로 저 상황에 알렌이랑 대화하고 있던 게 강산이였다면...
"형, 빙빙 돌리지 말고 용건을 말해.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도와줄까, 아니면 신경끌까?"
라고 나올지도요? -
395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9:58:57.dice 87 100. = 98
.dice 1 100. = 42 -
396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9:59:10>>390 센빠이, 쿄모 쯔요이한 상대가 많았지만 센빠이 덕분에 힘낼 수 있었어요.
이건 제가 주는 선물이에요. (성정석 5개) -
397 린주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9:59:34ㅋㅋㅋㅋ 선레 기다릴게
-
398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9:59:58토고주
곧 있음 한그오는 룰렛이니
금사과가 더 좋 다고 생각해 -
399 린주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00:43>>396 역시 그랜드 버튜버 쇼코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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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린주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01:10아니야 그래도 가챠엔 낭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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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김태식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01:46"음."
특별반 교실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본다. 떠내려가는 구름 노을과 함께 사라지는 태양 그리고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달.
평범한 하루라면 하루라고 할 수 있다.
"쓰읍....."
엘터 교관님이 내주신 숙제만 아니었다면 말이지.
책상 위에 있는 [1년 후 자신의 모습, 5년 후 자신의 모습,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적어 보라는 어릴적에나 봤을법한 숙제다.
이거에 뭐라고 써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당장 내일이나 일주일 뒤면 만만한데 -
402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10:01:51성정석 을 낭비하 지 마시게 나.. .... . ...(쌍그오 유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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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01:51어 뭐 PL 인 내가 불편? 하지는 않았어.
그렇지만 나는 저기서 억지로 맞춰서 설득되는 RP 를 하는 타입이 아니야.
아닌건 아닌거야. 어느정도 편의를 봐주거나 널널하게 넘어갈 순 있어도, 이번엔 그 라인조차 못갔어. 라는 얘기.
>>369 에서 캡틴이 비교적 정확히 봤달까.
애초에 딱 잘라 신고 안하고 길게 어울려 준다거나.
의중을 여러번 재확인 한다거나.
사태에 대한 설명을 확실하게 해준다거나.
시윤이는 나름대로 맞춰주려고 애쓴 편이라고 난 생각해. -
404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02:31제대로 된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다지만.. 그 제대로 된 사람의 기준이 높은 것인가...? 여선주가 문제지만.
"무작정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은 안 좋아한다지만..음. 아니네요!"
틀린 말이 아닌 만큼 특별한 사족은 달지 않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럴만한가. 싶어하는 여선입니다.
"그럼 다녀올게요!"
손을 방방 흔들면서 푸드트럭 근처의 카페트럭으로 가서는 뭐라뭐라 말하면서 주문하는 게 보입니다. 안타깝게도 그다지 시간이 오래 지나지도 않았는데 음료가 나오고 여선은 토고 쪽으로 왔습니다...
"저기 카페트럭에다가 완전 스페셜메뉴가있어서 그걸로 시켜봤거든요."
게이트산 허브를 우린 차에 탄산을 주입 후에 어울리는 과일청을 넣어 만드는 특제 에이드라고 하는데 용량도 완전 많아서 기대된다니까요? 혹시 먹고싶으시면 트럭 사장님이 허브는 민트계열이 좋고 과일청은 베리류나 키위류를 추천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수다스러운건지. 아니면 진짜 아무거나 말하는건지.. -
405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0:02:57"...후."
빈센트는 병원을 갈까, 아니면 마도를 연습하는 김에 조금 비틀린 코를 자신의 마도로 원상 복구할까, 두 방법 중 하나를 고민한다. 전자는 그냥 정상적으로 빈센트의 코를 돌려둘 것이고, 병원비도 헌터의 돈이라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후자는... 위험하다. 정말 죽도록 위험하다. 하지만 이게 어쩌면 빈센트에게 치료기술의 지평을 열어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둘 중 하나를 고민하던 때에. 빈센트가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오현 씨."
빈센트는 다친 얼굴로 웃어보이면서 말했다.
"살아있는 느낌을 찾기 위해서 좀 돌아다니던 길입니다. 좀 알 것 같았는데, 쫓아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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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0:03:18>>405
3 -
407 알렌 - 시윤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10:03:36"...죄송합니다, 시윤 씨"
알렌은 무너져 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끼면서도 그에게 사과했다.
"잠시... 그녀에게 이 일을 이야기할 유예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역시 절망스러운 감정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지만 무너져선 안되었다.
아직 그녀와의 약속이 하나 더 있으니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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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03:54>>380 >>383
오...이거 좋을 거 같아요...(끄덕) -
409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10:03:55옛다
situplay>1596571072>295 -
41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04:06>>398 포우 포우! (대충 포우가 금사과 물어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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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05:18▶ NeO 솔의 눈
마시면 머리가 시원해진다는 소문이 있는 특수한 음료에, 어느 존재의 장난이 깃들었습니다.
참 특이한 맛이 납니다....
사용 시 정신력을 절반만큼 회복합니다.
가격: 공격 다이스 5개
▶ 대빵참치의 혼란스런 감정
이 어장을 수호하는 대빵참치는 이따금 다양한 감정들을 보이곤 합니다.
분노나 슬픔, 기쁨, 좌절 등등이 모여 만들어진 듯한 이 작은 유리구슬을 꺠트려보십시오.
혹시 아나요? 무언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지 말입니다.
사용 시 한 번의 전투동안 스테이터스가 증가하며 그에 따른 여러 효과가 추가로 발동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3개
▶ 훈련용 허수할아버지
허수아비의 진화 버전, 허수할아버지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끌려나와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지만.. 나름 자신에게 맞는 훈련을 할 때 도움을 줄 겁니다.
허수할아버지의 수련을 성공적으로 마칠 시 스테이터스가 최소 1에서 최대 5까지 랜덤하게 증가합니다.
가격 : 공격 다이스 9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한 거 혹하는 거 많긴 한데 조건이 있다보니 막 사보기도 좀 그렇네요... -
41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05:21>>490
고맙다 대빵민수야! -
413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07:33>>411 이 세개 중에 가운데거 왠지 강산이가 가지고 있는 '버려진 벨바르'가 생각나는...
(의뢰를 안 가서 안 쓰이고 있지만요...) -
414 시윤 - 알렌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07:35"나한테 미안할 이유는 없지. 뭐.....자기가 하기 힘든 무거운 선택을 남에게 떠맡겼다, 란거니까. 미안해 할만한 일일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미안한 일 같기도 하군.
목소리가 떨리는거 보면 방금 말한대로 절망한 모양인데.
내가 뭐가 좋다고 같은반 녀석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밀어넣어야 하는거냐.
여러모로 거지같은 일이다.
"그렇게 해."
나는 그 말을 끝으로 통화를 끊었다.
"하아....."
나온 커피 한잔을 한모금 마신다.
더럽게 쓰군. -
415 ◆c9lNRrMzaQ (8yIP8944AQ) 2022. 12. 13. 오후 10:08:12왜 하필 솔의눈인가
- 이유는 없고 캡틴이 최근의 솔의눈 마시고 눈이 시원한 감각을 느껴서 그럼 -
416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10:08:28막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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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08:30"니는 참 돈도 많다."
게이트산 허브면 허브 그 자체의 맛을 느끼는게 더 좋을텐데 거기에 허브와 탄산은 몰라도 과일청? 쓰읍.. 토고는 자연스럽게 가격대를 떠올렸고 상품 가치가 있는가.. 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뭐, 내가 파는 것도 아닌데 하고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게이트산 허브를 구할 정도면 평범한 트럭은 아이겄네.
"그래가 그런거 말고. 다른 할 말은 읎나? 내는 니한티 궁금한 거 읎는데. 솔까, 궁금한 거 하나도 없다. 니는 내한티 궁금한 거 있나?"
토고는 입을 열었다.
"보통 생각해봐라. 니는 얼굴도장 찍으러 왔다고 말했는데 오래 붙어있을기믄 자기소개하면서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라카이 말하거나 뫄뫄씨는 언제 왔나 카믄서 대화 자연스럽게 이어나가지지 않나?" -
418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08:41결국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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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08:54막레로 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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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10:09:10수고하셨습니다 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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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10:15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시윤이랑 알렌이면 충분해.... -
422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10:21살아있는 느낌을 찾기위해? 고개를 갸우뚱 했다. 저런 말은 불만 가득찬 사람이 하는 말인데.
"참 태평한걸. 무슨 일인지는 잘 몰라도 요즘 특별반 사람들은 다 그 특별의뢰인가 뭔가 때문에 시끌한데 자신의 내적인 고민에 집중할 수 있다니 말이야."
"아니면 내적인 고민이 더 큰 고민인 건가?"
일의 스케일이야 특별의뢰가 더 크긴 하지만 그 스케일이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다 크게 와닿는건 아니니까.
나 또한 딱히 특별 의뢰로 큰 부담과 의무감 그런것 따위를 느끼고 있지는 않다.
//4 -
42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10:32수고했으....라곤해도 뭐 마음의 정리를 하고 차후에 커버하고 싶은 일상을 하고 싶어지면 말해.
다만 이대로면 신고할거야. 별로 공갈 협박이 아니었으니까.
근데 메타적으론 캐릭터의 시나리오를 망가뜨릴 수도 있는 일이니까. -
424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10:11:29(의외로 산뜻한 기분이라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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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11:29사실 이렇게 말하긴 뭣하지만, 윤시윤이 착해서 화를 안냈다....라고 생각해.
굉장히 이타적인 캐릭터가 저렇게 말할 정도의 일이었음. -
426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11:37허수아비 허수할아버지 실수어머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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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린-태식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12:51이런저런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론적으로 일본행을 접고 바티칸을 가기러 마음먹었다. 너무 급격하게 생각을 바꾸었나 싶지만 무엇이 끝에 있을지, 혹은 처음부터 확률이 없는 여정일지 알수 없는 모험보다 어찌되든 100%의 확률로 의념기를 얻을수 있을 미션이 나아보였으니.
떠날 채비를 하다 반에 두고 온게 있나 잠시 교실에 들른 그녀는 긴 머리의 남성-김태식, The 길드장이 종이 한장을 붙들고 무진장 고민하는 사태를 마주한것이다.
'설마 특별반에 제재를 가한다는 공고라도 온걸까?'
"무슨 일이온지..."
"..."
온갖 비관적인 경우의 수를 떠올리며 물어보다 종이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녀는 잠시 할 말을 잃었다.
"...혹시 자녀분들이 받아온건가요?"
//2 -
428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0:13:56"사실 태평하진 않습니다. 급하죠. 그런데... 그렇단 말이죠."
빈센트는 아린 뺨을 쓰다듬으며 생각한다. 그래. 특별의뢰 급하다. 어쩌면 빈센트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빈센트보다 특별의뢰가 급한 사람은 없을 것 같았다.(대충 의념기가 선불 보상으로 걸려있다고 했지만, 빈센트는 자신의 실적을 증명할 수만 있다면 의념기 따위가 없어도 상관이 없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빈센트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저한테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던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은 못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느낌을 갈구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맞는 거였습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혹시 모를 오해에 대해 말한다.
"피학을 선호하는 매저키즘과는 상당히 다른 개념입니다."
//5 -
429 알렌주 (KYJ9zZPnZM) 2022. 12. 13. 오후 10:14:09다른 것 보다 추후 알렌이 인간성이 없게 묘사해야 할거 같은게 마음에 걸리네요...(떠들고 싶지만 운동 갈 시간...)
>>423 배려 감사합니다 시윤주. 추후 다시 같이 논의해서 더 좋은 결말로 이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430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14:25>>427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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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14:541년 뒤면 아직 특별반에 있을거고.....지금 보다는 다들 친해지지 않았을까? .......확신은 안생기네
"이거?"
어느 순간 교실에 들어와 종이의 내용을 본 린이 묻다 종이를 들며 말한다.
"엘터 교관님한테 받은 숙제야."
사람이 뭔가를 하려면 확고한 목표가 있던가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 그렇기에 이거만한게 없다는데 애매하단 말이지.
"너의 경우는 어때?" -
432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10:16:02>>429 굿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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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10:16:29꾸준히 운 동을 한다니
정말 대 단한 일 인것 같 은.. .... . .. -
434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16:49>>429 여기서 왜 알렌이 인간성이 없게 묘사해야 할 거 같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 가긴 하네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어려운 길을 택한다는 건 상당히 인간적인 행동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무튼 알렌주 운동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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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시윤 - 태식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17:06"칭찬 고마워. 반장도 경지가 훨씬 오른 것 같군."
단순한 단발 의념기에 비해 훨씬 쓰기는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그 만큼의 리턴을 선택했다.
"실전에서 감각을 익힐 수 밖에. 조만간, 싫어도 많이하게 될테니."
탄을 장전하는데는 1턴. 그리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은 5턴.
섣불리 만들어 놓았다간 망념만 심각하게 쓸 수도 있고.
무방비 해질 수도 있다....그런 부분을 아군과 커버해서 잘 판단해야되는게 관건인가.
"좋아. 그럼 마저 마무리 할까. 의념기는 코스트가 심해. 큰 기술은 못 쓸 것 같으니, 이후는 반장에게 의지하지." -
436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17:12>>433 그건 그래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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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오토나시주 (2v5iOE.UM2) 2022. 12. 13. 오후 10:18:38그리고 일 상이벤 트 한 번에 반나 절만에 어장이 절 반이나 찬 것은 감동 스러 운
일상
하고 싶지 만.. ..... . .. 나.님 매우 배 고픔.. .... . ..
내일 건강검진 이라 뭐 먹으면 매우매우 큰 일남.. .... . .. -
438 김태식-시윤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20:48"제자리 걸음을 할 수는 없으니까"
경지가 압도적으로 오른건 아니지만 전보다는 강해졌다. 하지만 지금보다도 더 강해져야한다.
혼자서 내 대련 상대였던 녀석은 물론 사자왕도 이길 수 있을때까지
"뭐, 이제 마무리만 하면 되니까 전투라고 할 것도 없을거 같아."
이제 만만한 놈들만 있으니 의념을 많이 사용할 필요도 없다.
//슬슬 마무리 하자 -
439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22:52"알바의 힘이죠 알바! 그럼 토고 씨는 알바같은 거 해본 적 있으세요? 아니 다들 헌터니까 의뢰 이야기로 가야하나... 의뢰 해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아직 의뢰를 나갔다.. 라고 하긴 그렇더라고요. 이제 찾아보고 그래야하는?"
일상에서 알바로 벌었다. 정도지만...가끔은 쿠폰도 받기도 하고.. 그런 정도일 것이다.
"보통 그만 물어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기는 했죠?"
호기심 많은 걸 주의분산으로 어느 정도 떨어뜨리려 하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 하다가 토고의 말에 마치.. 머리 옆에 물음표가 떴다가 느낌표로 바뀌는 듯한 그런 표정을 짓습니다.
"맞는 말이기는 하죠?"
틀렸다고 부정은 안하는군. 얼굴도장 찍으려면 자기는 뫄뫄인데 너는 언제 왔고 거너라는데 거너면 일반적으로 총이 증요하다던데 그런 거 하나 장만했냐라던가로 이야기가 이어나가는 편이라는 것 정도는 압니다. 어깨를 으쓱이며 그렇게 말하는 여선. -
440 시윤 - 태식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22:54"정말이지 그 말대로군."
지금은 힘껏 뛸 수 밖에 없는 시기다.
나도 나름대로 많은걸 얻었지만, 여전히 더 달려가고 싶군.
"좋아. 그럼 신속히 하자고."
고개를 끄덕이곤, 우리는 깔끔하게 작업을 끝냈다.
반장은 어른스러워서 그런가 대화가 잘 통하는 기분이로군.
// 수고! -
441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23:18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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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유하 - 강산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23:3814//
"숨기는 기술이라... 뭔가 그런걸 생각한건 아니었지만 말이야. 그래도 추천 감사."
유하는 양 손을 모아 강산에게 합장한다. 뿔을 부순 까닭은 상징적인 행동이었다. 물리적으로 어떠한 인과를 끊어내 보이겠다는, 그런. 그걸 숨겨서야 같은 효과를 내지는 못하겠지만... 혹시 모르지. 더 깊이 파고들어 본다면 의념의 힘으로 관념적인 연결 자체를 끊어낼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443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23:55운동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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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린-태식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24:23어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내줄 법한 과제물에 채 완성되지 못한 단어가 입안에서 헛돌았다. 아마 그 단어를 적절하게 조합하면 엘터 교관은 대체 어떤 사람인건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하필이면 30을 넘어선 사람한테 대체 왜 이런 숙제를 주는건가. 또 이걸 이 사람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건가 등등이 될 것이고, 아무튼 각설하고 결론을 말하자면 그녀는 이 상황이 어이가 없었다. 물론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소녀의 경우라면 미래에도 헌터를 하고 있을 것 같사와요."
역시 신 한국인. 언질도 없이 바로 하고 싶은 말을 한다.
"소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아마도 그럴거라 생각되어요. 태식씨는 어떠신가요?"
//4 -
445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25:38"안 그래도 혹시 맞는 고통으로 기뻐하는 부류는 아닌가 오해 하려던 참이었어. 좋은 타이밍의 해명이었다."
빈센트에게 웃으며 농담으로 대답했다.
이 녀석에게서 조급함이 느껴진다. 불안함과 절박함 같은... 조바심이라고 하나.
나는 이런감정이 좋다. 이러한 부류의 인간을 보면 계속 그런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고 싶다.
"네 마음에 공감이 되어 줄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아마 비슷한 느낌의 것이 있다."
"무력하고 참담한 느낌. 불안하고 뒤쳐진 느낌. 내가 바라는 목표에 과연 닿을 수나 있을까 하는 아늑한 절망감."
"그런적이 혹시 있을지 궁금하군."
/6 -
446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26:25>>437 오, 듣고보니 그렇네요...!!
아...고생하십니다.... -
447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26:44"이 경우에 중요한건 직업이 아니겠지."
그런 단순한거라면 나는 모든 칸에 헌터를 넣었을것이다.
"직업이 아니라, 누구랑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 있냐는 질문일거야."
1년 뒤의 나는 누구랑 있을까, 그리고 누구랑 무엇을 왜 하고 있을까?
"가령 1년 뒤의 아무개는 헌터지만 열심히 수련을 해서 강해진 다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했다. 이런 느낌으로"
단순한 숙제라면 교관님이 내주실리 없지 -
448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26:50"하유하의 스바라시한 눈매로 보았을 때 그런 친구는 없다."
모자로 머리카락을 숨긴다고 해도 잔털까지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게임을 할수는 없는 법. 심란한 가출청소년이 그정도로 계획적이라면 에초에 사람이 많은 곳을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일단 가출청소년이 돈을 모아서 집을 나갔다고 해도 첫날부터 지출이 클테니 염색같은 돈 많이 드는 행위를 하지는 않았을거야. 마땅한 거처도 없으니까 지인의 집이나 여름이라 따듯하겠다 슬럼가 쪽에 잠시 머무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
449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28:18오현이에게 호감도 부스트 받는법 : 절박하고 간절해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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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29:02"너 그런 기술도 있었냐?"
눈에 관련된 기술은 많다지만 관찰안 같은 기술이라도 있나? 아니면 중2병 마냥 있어보이게 말하는거?
유하를 잠시 쳐다본다.
"뒷골목이라"
하긴 각성자겠다. 앵간한 놈들은 가볍게 이길거다.
"그쪽으로 가보자고"
게임방에서 나와 골목길을 찾다가 뭔가 양아치가 있겠다. 싶은 골목길로 들어온다.
"뭐 좀 보여?"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묻는다. -
451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29:13>>450
김태식-유하 -
452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32:20도기 코인 2개 이상 지급 일상수가 몇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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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32:42"근디 니는 니 이야기로 빠져버리고 그마저도 다른 쪽으로 화제가 바뀌니까 문제인기다. 니 화법 좀 배워라."
쯧. 토고는 혀를 찼다.
"니는 레벨을 폼으로 올렸나? 그동안에 의뢰 간거 많지 않나? 특별반에 들어와서 제대로 갔냐 하믄 그건 또 다르지마는"
정보. 특별반 인원들이 레벨이 높은 건 설정상으로 특별반 전에 헌터 생활을 해서 그렇다고 들었다. 제대로 된 정보가 아닐 시 다른 사람이 정정바람.
아무튼 토고는 그만 물어보라고 말하는 것에 첫번째 말한 것을 이유로 들며 대답했다.
"니는 얼라들이 왜요 왜요 카는 거 와 어른들이 짜증내는지 아나?
말이 안 통해서 그른기다. 사과가 무슨 색이냐고 물어보믄 어른은 대답할거 아이가? 그라믄 거서 호응을 해줘야 하는디 호응 없이 와 뻘건디? 하고 또 질문을 하는기다."
"그라믄 또 어른은 그걸 답해야하고 그 답에서 또 와그런디? 와그런디? 하고 들어가믄 누구라도 짜증나지 않겄나?"
"근디 니는 나이로 따지면 얼라지만 적어도 와요? 와요? 하고 물을 나이는 아이지 않나?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호응은 해줄 수 있는 나이니까 와 그런디요 하고 물어보믄 그거에 호응을 해주고 이해가 안되믄 쪼금 더 자세하게 설명 가능한지 물어보고 그런 식으로 이어져야제."
즉, 토고의 말은 그녀가 말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마치 어린아이가 말하는 것 같다는 뜻을 조금 내포한.
"간단하게 예를 들어볼게. 니는 무기를 뭐 쓰는디? 의료계면 주사기가? 아임 메스가? 요즘은 마 고급진 거 여러개 나오던데데 내는 고론 거에 통 몰라가.. 뭔 차이가 있는지 함 말해줄 수 있나?"
토고는 가볍게 예시로 의료계 의념각성자가 쓰는 무기에 대해 물어본다. -
454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0:32:42"고통으로 기뻐하는 이들은... 글쎄요. 제가 누구한테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란 것 알지만... 아니. 아닙니다."
누가 누굴 욕해. 누가 누굴 보고 미쳤다 그래.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오현의 이야기를 계속 듣는다. 뭔가 이 사람은 대화가 아닌 심리부검을 하고자 여기 온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빈센트는 상관하지 않고 계속 들어주었다. 그다지 짜증나지 않았고, 생각해보면 이것도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무력함. 참담함. 불안함. 뒤쳐졌다는 공포. 절망감. 빈센트가 다 느끼는 것 같았다.
"모두가 다 가지고 있는 것이고, 다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것이지요. 인간이라면 말입니다."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한숨을 쉰다.
"하지만 전 이제야 느꼈고, 그래서 정말로 힘들죠."
//7
//7 -
455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32:51투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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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33:07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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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33:23"아니, 그렇게 할 것 까지야."
유하가 양 손을 모으며 고개를 숙이자 강산이 양 손으로 손사래를 친다.
"고맙긴 내가 고맙지. 어우 떠들다 보니 좀 잠이 깬다."
그리고는 별다른 심각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처럼, 웃어넘긴다.
그러다가 문득, 뜬금없이 묻는다.
"아직도 안알랴줌인 거냐? 장래희망."
//15번째. -
458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33:39니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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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34:20토고가 시윤이가 여선이랑 처음 얘기할 때 부드럽게 말해줬던걸 그대로 말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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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린-태식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35:05만약 태식이 자신의 후배거나 나이가 어린 헌터였다면 아마 그녀는 그럴때는 으레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답변(봉사활동을 한다, 리더십을 키운다, 헌터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하여 사회에 공헌을 하는 진정한 어쩌구 등등)을 대강 구색만 맞게 쓰라고 하며 지나쳤을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이런 처세정도를 눈 앞의 인물이 몰라서 이러고 앉아있는 것도 아닐테니 그녀는 잠자코 듣다가 맞은편에 걸터앉았다.
"그러면 태식씨가 특별반에 들어오게 된 계기에 맞추어서 계획하면 되지 않을까 싶사와요."
저런 사적인 과제를 내줄정도면 어지간히 그 교관이란 사람도 태식의 사정에 대해서 알 것이라 생각하고서 적당한 답을 골랐다.
"소녀의 경우라면...좀 더 이름을 알리고 커리어를 쌓는다, 길드원으로서 성실히 활동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6 -
461 태식주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35:19현실적(?)으로 자현이 호감도 올리는걸로 만족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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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35:24공격 다이스 갯수는 따로 집계할 예정이긴 한데...
에버노트 문서를 따로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한 번 고려해 봐야겠어요.
표를 늘리지 않는 건 이 이상 가로로 늘리면 캡쳐가 깔끔하게 안 되기 때문인것! -
463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35:24>>459 거너끼리 통하는 게 있어.
끌끌... -
464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36:38>>462 혹시 모르니 자체적으로도 개인 공격 다이스는 개인이 기록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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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36:57"내 눈을 봐. 아무 능력도 없어 보여?"
탐색 및 관찰과 쥐뿔도 관계 없는 능력이 하나 있기 때문에 거짓말이 아니다.
"오. 이것봐봐."
담배 꽁초가 구석에 짖이겨져 있다. 보통은 끝부분만 밟거나, 전체를 균일하게 밟는데 여러번 짖밟힌 녀석. 화가 나거나 긴장한 인물이 이 길을 지나갔을 것 같다.
"최 알렉산더인지는 몰라도 연관성 있는 사람이 지나간것 같은데, 아마 맞는 길이네 이거." -
466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37:28"계기라"
원래의 목적과 지금의 목적이 너무나도 달라졌기 때문에 그게 참 애매하다. 지금의 나와 그때의 나는 의념 속성이 변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많이 변해버렸으니까
"흠.....평범한데?"
펜을 손으로 돌리며 말한다.
"그래서 현실감 있고 좋네"
실제로 그거말고는 뭐가 더 있을까 싶기도 하다.
펜을 잡고는 종이에 써있는 1년 후의 모습에
[특별반/여명길드 아이들과 다같이 바다에 놀러가서 신나게 놀고 있다.]
라고 적는다.
그만큼 사이가 좋아졌을거라는 믿음이지 -
467 유하 - 강산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37:54"장래희망,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수 있지."
싱글싱글 웃으며 대답한다.
"두 개 있어. 하나는 용살자, 그리고 다른 하나는 마탑주."
//16 -
46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39:17>>463 할 말은 한다 건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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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39:39"어."
유하의 물음에 단호하게 대답한다. 사람 눈이 다 거기서 거기지. 빨간색 눈에 이상한 문양 그려져있으면 몰라
"담배꽁초를 보고 그렇게 판단한다고? 너 담배피냐?"
나 같은 경우 담배 꽁초를 전에는 의념으로 태워버렸고 백귀도를 익힌 다음에는 백귀도의 요령으로 태워버려서 신경쓰지 않았던 점이다.
"일단 가볼까"
얘 담배 피면 때려서라도 못피게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걷다가 야구모자를 눌러쓴 모라색 머리의 인영이 보인다.
"맞는거 같지?" -
470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40:11>>468 건카콜라 순한맛의 시윤
건카콜라 불닭맛의 토고
탄산 매운맛을 경험해보세요 -
471 린-태식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0:42:03"..."
마츠시타 린 2차 당황.
"희망차고...밝고 음...마음이 따뜻해지는 목표이어요"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라는 무언의 압박인가. 만약 맞다면 역시 꽤나 고단수다.
"...이 반에는 묘하게 가디언 같은 분들이 많으니 꽤 가능성 있어보이와요."
그 중에 눈앞의 사람도 포함된다.
//8 -
472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0:44:04"모두가는 아니야. 장담컨데 진정한 절박함은 진짜로 높은 것, 밝은 것을 본 녀석들 중에서도 가장 욕망으로 가득한 녀석만 가능한거야."
나는 높은 위치까지 갔었고 그보다 더 아늑한 것을 보았다. 거기에서 나는 그 아늑한 것을 가질 수 없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왠지 빈센트의 이런 모습을 보니 내 안의 것들을 쏟아내 말해주고 싶다.
그런 느낌이 든다.
"이루기 전까지는 자신에게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을거야. 뭘 해도 무엇을 얻어도 절대 그건 안 채워져."
절대 채워지지 않는 밑이 뚫린 항아리처럼.
"다른 것으로 대체하겠다던가 때우겠다던가 그런 핑계같은건 절대 안 통해.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거든."
"그러니 하고 싶은 말을 정리 하자면... 굳이 살아있는 느낌을 찾기 위해 다른 대체 할것을 찾으려 하는건 헛짓거리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그건 채워지지 않을테니까."
//8 -
47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0:44:09"나는 상관 없다만, 그렇게 애매모호한 질문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화법은 싫어할 사람은 싫어할거다."
보아하니 본인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의문을 마구잡이로 던지는 타입인 모양이다.
안좋아할 사람은 안좋아하겠지.
"본인의 성격이라면, 글쎄. 참으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을지는 본인이 생각해봐야겠지......다만."
흐음~ 하고 조금 생각하다가
"아까도, 진지한 질문도 있었지만 별로 진지하지 않은....그냥 해본 말 같은건 있지? 그런건 아마 줄이는게 좋다고는 생각해."
봐봐 이런 얘기 했었어. -
474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44:47"사람이 힘들어도 밝게 살아야지."
거기에 혼자서 밝게 사는 것 보다는 다 같이 밝게 사는게 좋은거다.
"어디까지가 가디언 같은 느낌인거지만"
우리 모두가 가디언처럼 될 필요는 없다. 희생만 하는 가디언은 사양이다.
적어도 각자 최소한의 무언가라도 챙겨야만 하지
"어디보다.....5년 후는"
[여명길드가 국내 최고의 중소길드가 되었다.]
라고 적는다.
간단한 그림으로 다같이 목에 메달도 걸고 있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다.
"그때쯤이면 거대 길드 말고는 다 이겨야지." -
475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45:14"하아?"
드래곤아이가 울었다. 아니 나름 기능이 있는 눈인데.
"아니 남자친구가 담배 핀 적이 있어서."
사실 그게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다. 인간행동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이런저런 책을 본 까닭이지!
"오 맞네. 특별킹은 점프해서 반대쪽으로 접근하고 나는 다가가서 말 걸어볼게. 괜히 도망가면 추격전 찍어야 하고 귀찮으니까." -
476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45:50"오, 이젠 있구나. 아하, 멋진 꿈이군...아니 잠깐, 뭐?"
강산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다가 입을 떡 벌린다.
눈도 크게 뜬 것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다.
"마탑주까지는 멋지다만, 용살자라니?"
얼마 전까지 단톡방에 툭하면 날으는 드래곤 이모티콘을 던져대던 사람의 입에서 생각치도 못한 말이 나왔으니 놀랄 수 밖에. 심지어 같은 이모티콘으로 도배하다가 엘터쌤에게 혼나기까지 했던 그 하유하가 맞는 것인가?
"날드콘좌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그 사이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던 거냐..."
//17번째. -
477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46:36>>473 진짜 시윤이는 부드럽게 말했다...
토고는 대놓고 니 얼라가? 라는 식으로 말해버렸네.. -
478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10:47:52"뭐"
눈이 눈이지. 남자친구가 담배를 폈다라.....시윤이 녀석인가? 때릴까? 아니 핀 적이 있다는건 끊었다는거겠지?
"그래."
가볍게 점프를 해서 최 아그네스의 길을 막아서자 당황했는지 반대쪽으로 가려다가 유하를 발견하고 멈춘다.
- 너희들 누구야?
"니 부모님이 보내서 왔다. 이제 그만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 싫어!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살거야!
"흠."
사정을 보아하니 각이 잡혔지만 뭐라 할 말이 없다. 이럴땐 여고생을 믿어보자 -
479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50:11"화법이 문제에요?"
어장 설정상 말을 잘하니까 화법을 말하면 아 내가 문젠가...! 같은 생각이 들 법도 합니다.
"특별반 들어오고 나서의 이야기...이긴 했죠?"
그것도 있지만 여선주가 생각하기로 여선이가 의뢰를 많이 했다! 가 맞는지는 모르겠는? 애가 말하는 것 같다는 말은.. 여선이의 화법이 얼라 수준이라는 거군.
음. 노사님이 좋은 분이셨군! 같은 결론이 내려질 만하다. 속에서 뭔가 바쁘게 생각되는 걸까. 그러니까 대충 기승전결에서 기승기승기승이러니까 문제라는 얘긴 것 같다.
"의료계면 보통..."
그건 여선주가 못 말하는 편이려나? 여선이는 차이점에 대해서 잘 말할 것 같은데. 의료계면 둘 다 쓰는 편이죠? 주사기는 보통 약물을 혈관이나 피하와 근육에 투여하는데 쓰고 메스는 기본적으로는 미세 칼날로써 신체의 부위를 가르고 끊는 데 쓴다는 것 정도를 말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여선주가 생각하기엔 그나마 상대방의 말 정도는 귀기울여 들을 수 있다. 는 건 다행이라 생각은 합니다. 예를 들어본다. 같은 거니까 뭔가 나올 말을 들어야지 알지 않겠나요?
//화법은... 미안하다. 여선이가캐붕아니냐고 해도할말없음! 여선주가 발랄한 캐를 처음 해봐서 그래..욧.. (돌릴 때마다 오락가락함) -
480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53:07"하하, 뭐 진짜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 가지고 싶은건 동일하지만 방법이 달라진거지."
유하는 쑥스러운듯 웃으며 뿔이 없어진 부분을 손으로 감쌌다. 어떠한 굴레를 끊을 필요성이 있다. 헛된 꿈 속을 허우적 거리며 익사하는 것은 아무도 겪을 필요가 없는 일이다. 물론 나만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내가 마탑을 건설하게 되면 투어는 공짜로 시켜줄게! 제자들 앞에서 공연도 해주면 고맙겠고!" -
48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0:55:12굳이 말로 활발하지 않더라도 행동으로도 활발하지 않을까?
좋은 아이디어에 박수를 치면서 "대박,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예요!" 라던가
상대방의 지적에 "그런가요..?" 라면서 약간 침울해하고 "그럼 어떻게 바꾸는게 좋을까요?" 고개를 기울이며 상대방을 바라본다 라던가...
이런식으로도 활발함을 표현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인데... 여선이가 어디까지가 덧붙이는 말이고 어디까지가 생각인지 구분이 좀.. 약간 힘들다... 덧붙이는 말에 대해서는 따옴표를 써주면 어떨까? -
482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55:35강산이랑 돌릴 때나 빈센트랑 돌릴 때에는 되게 발랄한 면도 있고 나름 적정한 수준에서 괜찮아 보였는데
몬가 캐릭터가 조증 온 것 같이 엉망진창이 된 기분..? -
483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55:49"아그네스~"
유하는 싱글싱글 웃으며 다가간 뒤에 눈을 크게 떴다. 드래곤 피어. 힘의 논리에 누구보다 취약한 청소년에게 효과가 직빵인 능력이다.
"집에 갈래? 아니면 언니랑 놀까?"
싱글싱글 웃으며 팔짱이 껴진 아그네스의 표정이 좋지 않다. 읏 엣 같은 소리를 하는걸 보면 많이 쫄았나보다.
"그냥 집 간다는거 같은데 부모님 부르면 의뢰 해결 아니야?" -
484 유하 - 강산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0:56:09>>480
유하-강산 -
485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0:56:32빈센트는 오현의 이야기를 잠자코 듣는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서 많이 들은 것 같았다. TED나, 어디 사설 강연 같은 곳에서 강사가 사람들을 보고 그랬지. 당신들은 진정으로 절박한 것이 아니라고. 그것은 그저 죽지 못해 달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그건 죽은 상태에 불과하다고. 딱히 빈센트는 동의하지 않는 개념이었지만, 듣는다. 듣는다고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
"대체하고자 하는 건 아닙니다. 적어도 그녀에 대한 감정은 제가 아주 잘 아니까요."
어떻게 대체하랴. 어떠한 행복도, 쾌락도, 베로니카와의 추억을 날려버릴 순 없으니. 그러니 빈센트는 대체 따위는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런데... 인간이 꼭 최고의 순간에서만 살아있다고 느끼는 건 아닌 거 같아서요."
//9 -
486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0:57:50>>480 앗...못 보고 넘어갈 뻔...
>>482 솔직히 강산이랑 처음 돌릴 때도 약간 정신없다고 생각하긴...했어요?
제가 적당히 말꼬리가 너무 길게 잡힌다 싶으면 반응하지 않고 처낸 것도 있었던 것 같고...? -
487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0:58:19>>481 조금 발랄함이나.. 그런 거 행동도 생각해보고.
덧붙이는 말은 따옴표 붙이도록 노력해볼게요!
발랄함과 조증을 왔다리갔다리인 기분인데. 적정수준을 찾으려고 지금도 노력은... 하는 중이긴 해요..(스리슬쩍) -
488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05:23"아....그래서인가."
그제서야 뿔을 없앤 것도 그거랑 관련 있겠구나, 하고 짐작하며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그래. 그것 또한 네 선택이겠지. 너도 나중에 우리 본가 한번 와라. 우리 외숙부, 고위 마도사라고 말했던가? 이번에 수련할 때 그분이 많은 가르침을 주셨으니까..."
강산은 웃으며 유하의 등을 두드리려 한다.
그러다가도, 너는 나를 친구로 생각할까, 그렇지 않을까. 약간 망설이다가 한 문장을 더 덧붙이며 살짝 시선을 피한다.
"꼭 수련이나 견학 아니고 그냥 친구로써 놀러와도 좋고."
에라, 어쨌든 초대하는 건 내 마음이렸다.
//19번째. -
489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07:35토고는 대충 의료계 지식이 희박하기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 특징만 알아들었다. 그리고는 그 다음으로 질문을 하기 위해, 또한 상대방이 짜증나지 않는 질문을 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메스랑 주사기 둘 다 차이가 있네. 메스는 대충 자기보호용으로도 쓸 수 있꼬, 주사기는 약물 주입으로 아군에게 약물 효과를 받게 한다거나 하는 그런 사용법이 있다 그런 기가? 근디 요즘 보니까 기기 같은 것도 들고 다니던데 맞나? 나노머신이나 초소형 로봇 같은 그른거."
토고는 코멕社의 신제품을 떠올렸다. 비싼 가격임에도 수요가 끊이질 않는 그 제품. 정확한 효과는 모르지만 찾는 사람이 은근 많다는 건 토고의 거래 기술의 지식 덕분에 알고 있다.
그리고 토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의료계도 이것저것 돈 마이드네."
이 말을 끝으로 대충 질문을 하는 토고 타임은 끝났다고 볼 수 있겠다. 이후부터는 잔소리 타임.
"알겠나? 질문을 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정보를 얻는 행위다. 상대방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정보를 얻고, 얻은 정보를 상대방에게 '청취했다' 혹은 '이해했다' 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상대방에게 표현해야 한다. 그게 아니면 상대방은 입만 아픈 꼴이 되는기다."
"그리고 또 질문이 있으면 니가 알고 있는 정보와 엮어서 말해라. 내는 의료계 의념각성자의 무기에 대해 물었꼬, 다음으로는 보조 도구를 질문한긴데 그 사이에 초소형 로봇을 언급했제? 이는 내가 코멕社의 제품을 알기 때문에 한 말이다."
"그라믄 니도 맞다! 그런 제품이 있지!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니 현장에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대답해줄수있겄제? 아니믄 다른 아한티 들었던거라도 말이다."
"근디 니는 그게 없다! 그게! 상대방에게 질문하믄 상대방이 말하기도전에 딴 질문하고 질문을 한거에 대해 이해는 했는지 그런 표현도 없꼬, 무엇보다 주관이 없다. 주관이. 니가 질문을 왜 했는지 좀 중요하게 생각해봐라."
"어우, 입 아프다. 내 마실건 읎나?" -
490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10:33"...흥."
살짝 삐졌다. 물론 누구나 최고의 순간만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동감을 해주지 않은것에 살짝 삐지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너가 그렇다면야. 그래도 살아있는 것을 느끼기 위해 쓸모 없는 행위를 하는 것이 낭비라고는 계속 주장하고 싶다."
"그럴 시간에 단련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조금이라도 목표를 위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자신 안에 무언가를 쌓아야 한다고."
이 겨울에도 아까 달린 열기로 흘린 땀을 닦아내며 말했다.
후우. 하고 입김을 내쉬자 뜨거운 바람이 차갑게 되며 하얗게 퍼져나갔다.
"난 수련도 단련도 좋아하지 않아. 내가 조금씩 더 나아지는 감각을 선호는 하지만 그 과정의 지겨움과 괴로움은 당연히 싫지."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목표에 가까웠던 순간에 단련의 부족함으로 성공을 해내지 못한다면; 이라는 상상에 이르게 되니. 단련을 멈출 수가 없다."
//10 -
491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10:51진오현.
삐지다. -
492 린-태식 (ztFnsJAZRg) 2022. 12. 13. 오후 11:12:20이번 목표는 좀 마음에 들었다. 물론 중간에 심부름꾼 대용 인력충원 느낌으로다가 대려와서 대형길드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지만 어쨌든 그건 올지도 안올지도 모르는 먼 훗날의 일이고.
"아직까지는 그래도 적당히 도리를 중시한다는 느낌이니까요."
만약 느낌만이 아니었으면 그녀는 아마도 진지하게 다른 곳으로 이적해버릴까 고민을 했을지도 모른다. 적당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종이의 글자를 읽는다. 왠지 최근에 길드장하고는 상담분위기로 많이 흘러가는 것 같은데, 하기야 여러모로 변화의 시기긴 하니 내실을 다지려는 걸지도.
"소녀는 UGN의 의뢰를 받아 곧 바티칸으로 출발할 예정이어요. 다른 분들께도 같은 의뢰가 주어진 걸로 알고 있사온데 태식씨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 한 번 여쭤보아야 할 것 같았사와요."
왠지 미리 말해야 할 것 같아 반에 방문한 본래 목적을 말한다.
"만약 잘 해결된다면 10년 뒤에는, 저희 모두가 각자의 목표를 이루어 최강의 길드를 일구어낼 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되어요."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이들과 함께 살아남아서 말이어요.
//10 일이 있어서 조금 늦었어 쏘리 -
49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13:54흥칫뿡 오현
-
494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14:13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b505126a-280b-810a-f505-5efc290c6e90/a4d564f3efcd88ee029dce29738bcb47
이걸 기본형으로 하고 필요하면 이것저것 추가해보기로. -
495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15:19오현 : 난 단련이 싫다
-
496 유하 - 강산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16:05"헤에.. 좋아 나중에 한 번 같이 가자."
어째 귀족가문의 자제와 친해지면 자기 집에 데려다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유하는 이를 전혀 부담스럽게 여기지 않았으니 되려 좋은 일이다.
"친구로서 견학 갈게."
유하는 싱긋 웃으며 더플백을 챙겼다. 이제 슬슬 가봐야할 시간이 온 것이다.
"나중에 시간 나면 연락하라구~"
근데
강산 지금까지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은거야..? 조금 쇼크..
//막레!! -
497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21:10무기와 방어구를.....꼭 사고 말겠어
-
498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1:21:32"낭비인 건 알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쓸 때는 있는대로 다 쓰고, 없으면 버는대로 벌어서 대충 쌓아두고 사는 게 내 인생이었던 것을."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며, 시큰한 코에 손을 가져다 댄다. 그리고 마도의 놀라움을 시현해보기로 한다. 살아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빈센트는 뭐든 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오현이 하는 말은 딱히... 동감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다음은 나름 공감이 되었다. 빈센트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어릴 적의 일입니다. 마도를 처음 배운 뒤의 일이었죠. 그 때, 어릴 적의 부족한 지성으로 어떻게든 마도를 깨우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내가 왜 부족한지 나름대로 생각해보고, 어떻게든 그걸 해내려고 했죠.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좋게 말해주려 해도 성공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죠."
빈센트는 말을 맺는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질러서 닿고자 했지만, 결국 닿지 못했다. 모든 것이 실패했다. 정말로 끔찍한 상황이고, 단련이나 공부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많은 이들을 그리 하도록 내모는 원동력이기도 하죠."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그 떄는 그냥 시간만 버리고 끝이었다면 이제는...
//11 -
499 오현주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21:48>>497
엄청난 열기..! -
500 강산 - 유하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22:00"가는 거냐?"
강산은 싱긋 웃으며 짐을 챙기는 유하에게 따라 웃어보인다.
"오냐. 너도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해라."
팔을 흔들어보이며 강산도 걸음을 옮긴다.
아마 방향을 봐서 유하는 텔레포트 시설로, 강산은 미리내고로 향하려는 거겠지.
"행운을 빈다, 친구야!"
//오해를 풀기 위해 막레에 막레를 덧붙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정확히는 강산이 유하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은 게 아니라, 유하가 자신에게 친애적인 관심이 없다고 살짝 오해한 것...이었습니다! (문답무용 날드콘 도배사건의 여파...) -
501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1:23:30나노 머신이나 초소형로봇에 관해서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같은 질문을 하지 않으려고 입술을 살짝 우물우물 움직였다가 아 그러고보니 코멕 사의 초소형 로봇 제품이 있다는 것이나 그런 제품이 있었으면 이러이러한 현장에서 유용했을 것이다. 로 요약되는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은 했을 것.
"어디나 돈 들긴 하지만, 의료계는 은근히 돈이 더 들긴 하더라고요.."
"그.. 에..정보를 얻는 행위 맞습니다.."
하는 말이 끝나고 나오는 토고의 잔소리에 으에엑 잔소리다! 같은 생각부터 들기는 했지만. 일단 듣고 이해를 못한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영성치 200이 쓸모없어! 가 되고싶진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얜 좀 쓴소리를 듣고 나아져야 합니다. 여선주도 마찬가지지만!
"어 그.. 저 카페 트럭에서 파는 에이드...요? 저 사올 수 있어요."
들은 만큼 생각을 한 번 거쳐서 나오려 하는 말이긴.. 했을까..? 아니 뭐 지금 상황에서 마시지는 않았다지만 이거라도 드실래요? 라며 손에 들고 있던 에이드를 내밀까 고민하다가 말한 거라는 점이 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50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24:37그래서 '너는 나를 친구로 생각할까 (아니면 그냥 장난감 취급인가).'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풀었으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
503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25:39날드콘... 아무생각 없이 날린거였는데 아직까지 여파가 남아있다니...!!!
-
504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25:45>>499
솔직히 최근에 '음...기술은 나름 좀 익힌거 같고, 의념기도 익혔는데. 장비가 되게 부실하네....'라고 생각했거든. -
505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26:17산타 공격하기
.dice 30 100. = 64 -
50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27:29토의장 가서 해야돼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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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1:27:40근데 딱 한명만 준다는 주기술 승급권은 누가 가져갈지 궁금하네요
-
508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28:22저거 하려면 31일 까지 일상을....60번 돌려야 돼.
저것만 노리고 60번의 일상을 다른 항목 안사고 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사가는게 맞을듯. -
509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28:4298딜이닷
모두 본받아랏 -
51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29:29망념이 +49 되는 것에 주의해.
-
511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29:58항상 -망념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다이조부
-
512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1:30:34>>508
확실히... -
513 토고 쇼코 - 여선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31:07/여선이는 인벤토리를 봐라. ▶ 흘러가는 자의 보조자 ◀ 가 있다
"화법도 화법이지만 무엇보다 니 주관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좀 생각해라. 뭔 말을 하고 뭔 말을 듣던간에 거를 거 거르고 들을 거 듣는 건 니다."
토고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벤치에서 일어난다. 속이 터져가지고 이만 방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말을 하다보니 조금 감정이 격앙된 것이다.
"됐다마. 카페 트럭 말고 제대로 된 카페에서 산 유자차 아임 내 안 마실기다."
카페 트럭을 비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답례라면 좀 더 제대로 된 곳에서 대접하는 것이 예의!! 라고 젊은 꼰대 토고는 생각한다.
"암튼 얼굴 도장은 확실하게 찍었제? 그럼 내는 간다."
/여기서 끊장 -
514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31:46아, 여기서 끊자는 건 막레 하자 는 이야기야
-
515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32:16윤시윤
일상하자 -
516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33:59너무나도 하고 싶은데 슬슬 작업하러 가야 돼.
내일 시간 언제 돼? -
517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34:30아마 오후 5시 정도?
-
518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34:37"그래.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닿으려 해도 닿지 못 할 수도 있지."
나는 그런 자를 매우 잘 알고 있다. 끝에 끝으로 가서 결국 죽음의 순간까지 성공 못한 실패자를.
죽어가며 자신의 모든 노력이 짓밟히는 순간을 본 자를.
나는 실패한 끝을 보았다. 내 재능의 한계를 보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해봐야 하는거야. 정말로 간절하다면... 목표를 못 이루고 죽는 순간에는 분명 '조금이라도 더 노력했다면' 하는 생각이 들테니까."
진정으로 높고 깨끗한 목표를 이루어 내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닿고자 하는 목표를 끌어내리고 진흙탕에 구르게 하고 싶다.
"내가 보기엔 넌 간절한 듯한데. 괜찮은건가? 지금부터라도 달리지 않아도?"
//12 -
519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34:50일상구함
-
520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34:53그럼 그 때 할까?
-
521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11:35:32"흠......"
이리와서 좀 앉아봐라. 라고 말한 다음에 잔소리를 좀 했다. 미성년자가 하고 싶은 일이 부모랑 다른건 알지만 이런 식의 수단이 아닌 직접 말을 해봤는지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공감하다가 아니라고 고개를 젓다가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 받고는 얌전히 집에 돌아갈 것을 다시 한번 확인 받은 후에 부모에게 연락을 한다.
"의뢰, 라고 하기엔 뭔가 좀 그렇지만 한건 해결했군" -
522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35:51>>520 선약 잡은거다~~
-
523 김태식-린 (t6iZaq/E.Q) 2022. 12. 13. 오후 11:37:34"일정이 하나 있어서 그걸 빨리 끝내고 나도 따라가던지 해야지."
시간이 모자라면 못가는거다. 어처피 갈 녀석들은 꽤 있는 모양이고 먼저하기로 한 일도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아니니까
"최강이라......"
최강의 길드란 말에 펜을 돌린다.
"난 최강 보다는 최고가 되고 싶은데"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이다.
"최고가 되서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고 우리가 챙길건 챙기고 모두가 이룰건 이루는 그런거 말이야. 최강은 그냥 힘만 쎄다는 느낌이잖아? 난 그런거 싫다."
힘이 모자라더라도 원하는 바를 언제든지 이룰 수 있는 최고.
그것이 되고 싶다. -
524 여선 - 토고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1:38:47물론 여선이도 흘러가는 자의 보조자라는 게 자기한테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니까 대충.. 아 이거 예전에도 있었으면 그때 좀 더 편했을 것 같았다. 같은 것에 가까운 이야기였을 것. 그치만 뭔가 화가 났다거나. 속이 답답하다거나 하는 건 조금은 눈치를 챈 듯이 뭔가 말을 더 하거나 붙잡는다.. 같은 건 아닐 것 같군요.
"노력해볼...게요"
물음표를 관성적으로 붙이는 것이긴 했지만. 일단은 주관이 중요하고 어.. 화법적으로 노력을 해보자. 의 문제일 것이다. 다시 한번 노사님 좋으신 분이구나를 깨달을지도.
"안녕히 들어가세요"
그래도 손을 흔들어서 확실히 인사는 하려 하는구나. 다음번에 만날 일이 있다면 유자차에 휘핑.. 아니 이게 아닌데. 제대로 된 카페에서 유자차..라도 사드려야 할 것 같아요.. 라는 생각을 합니다.
//막레네요! 수고하셨어요 토고주! 역시 화법이라던가 그런 건 연습이나 노력이 필요하군요.. -
525 유하 - 태식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38:48"우왓."
어디서 많이 들은 이야기들을 죽 늘어놓는 태식의 뒷모습을 보며 입을 가렸다. 부모가 되면 저런 생각이 자동적으로 나오는걸까. 대단하다. 유전자가 가지는 힘이 너무나 대단하다.
"인계까지만 해주자구~ 아그네스가 다시 도망가면 더 귀찮으니까."
원래 거짓말쟁이의 약속은 믿는게 아닌 것 처럼 가출청소년에게 잔소리좀 했다고 들은 그대로 집에 갈거라는게 판타지다.
"그래도 이런 의뢰가 피튀기는 의뢰보다 많아지는 날이 오면 평화로워진다는 증거 아니겠어?" -
526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41:21정산할 게 많으니 이벤트 기간동안은 에버노트를 옆에 열어놔야겠군요...(그동안은 주로 핸드폰으로 수정함)
알바 끝난 백수라서 다행인가! -
527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42:00일상 정산 담당이 죽어나갈 예정이 보여
-
528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42:33여러분 그리고 잔여망념으로 망념 감소 처리를 원하시면 저한테 말씀해주세요!
원래는 자동으로 안해드립니당... -
529 여선주 (UpEmJyXYR6) 2022. 12. 13. 오후 11:42:34자러 가야 할 때면 잘 수도 있겠는데... 그래도 좋다면? 일상 또 가능은 하고?
-
530 김태식-유하 (t6iZaq/E.Q) 2022. 12. 13. 오후 11:44:17"그래."
유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도망가면 도망가는대로 잔소리를 더 해주겠지만 두번 일하는 것도 좀 그렇지.
엄청나게 중대한 일도 아니고
"글쎄다."
평화라, 그런건 오지 않을거다. 의념이 없던 시대에도 불가능 했던 개념이니까
"기다리는 동안 잠깐 잔다."
//막레! -
531 빈센트 - 오현 (Ob0qe1/4Ns) 2022. 12. 13. 오후 11:44:53"그 상황에서 사람들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뉘더군요."
빈센트의 삶에서... 솔직히 말해 '성공'은 참으로 먼 단어였다. 빈센트 그 자신에게도 그랬고, 그리고 빈센트 주변을 스쳐 지나갔던 이들에게도 그랬다. 대학에 들어가서 학도의 꿈을 펼쳐보고자 한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대학원, 하다못해 학부도 아니고 입학 시험에서 쏟아내고는 실패했다. 자신의 예술 작품을 세상이 알아줄 거라 생각한 후견인은 열심히 목공을 했지만 결국 죽을 때까지 자신의 '성공'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둘의 태도는 달랐다.
"대학 입학 시험에 떨어진 사람은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간간이 이야기는 들리지만... 계속해서 방황만 하고 있다는군요."
그렇게 말하면서 다른 하나를 생각한다. 그 사람은... 그래. 멋졌다. 그건 확실했다.
"자신이 걸어온 예술의 길이 인정받기를 기다렸던 사람은... 죽어서까지 인정받지 못했고, 저한테 쓸모도 없어보이는 조각상만 처치곤란한 유물로 떠넘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끝내 인정받았고, 지금은 어디 갤러리에 걸려 있죠. 뭐, 말씀하신 대로, 끝까지 나아간 후자가 더 멋진 사람이겠죠."
빈센트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말한다.
"달려갈 겁니다. 아니, 뭐라 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좀 쉬어야지요."
//13 -
53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45:10와오 근데 첫방부터 98이라니 세긴 세네요!
>>527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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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유하주 (4Qebdaw1L2) 2022. 12. 13. 오후 11:48:10>>528 헉.... 잔여망념 전부로 99망념 깎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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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48:23요시 나도 일상을 마쳤으니 공격을 해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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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48:34뭐지. 여선이 코인 갯수가...?
동기화 삑살났나....? -
536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48:48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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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오현 - 빈센트 (wNxQM428Bc) 2022. 12. 13. 오후 11:53:32"그래. 그래도 그 전에 코는 똑바로 고쳐야겠지."
멈추지 않겠다 라면 충분하다. 그 정도면 난 만족한다.
계속 느리더라도 달리려는 모습만 있다면.
누군가는 빈센트가 말한 이의 이야기를 미련하다고 하겠지만 난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이니까.
"이제와서 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코는 왜 부러진거야? 다른 격투계 각성자한테 맞기라도 한건가?"
//14 -
538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53:59확인해보길 잘했네요.
대체 어디서 동기화가 어긋난거지...
시간 날 때 다른 캐릭터들도 다시 확인해봐야 하나... -
539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56:32강산주 그럼 나 공격 다이스 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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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56:59>>539 일단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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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토고주 (Zeo9XfF7Kw) 2022. 12. 13. 오후 11:57:44다이스가 30 100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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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강산주 (fWBo6gzu4g) 2022. 12. 13. 오후 11:59:27>>541 네!
토의스레에서 굴려주시면 되세요! -
543 시윤주 (x.1EDSqE4c) 2022. 12. 13. 오후 11:59:50그럼 이제 게살버거 만들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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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01:36안돼요 시펀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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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01:56>>543 저도 주세요. 와~앙 :0
situplay>1596307070>909
ㅋㅋㅋㅋㅋㅋㅋ.... -
546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03:08다들 왜 90대 나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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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03:19아 근데 이거 뎀지가 홀수면 망념은 어떡해요?
1의 자리 미만 올려요 버려요? -
548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04:49일단 버림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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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태식주 (JVZCvaXBBM) 2022. 12. 14. 오전 12:04:50절하하는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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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빈센트 - 오현 (sPfvHjYasM) 2022. 12. 14. 오전 12:05:14"네. 보니까 불법 도박장 겸 격투장을 운영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링에 올라가서 맞고 있으니까, 돈이 안 되고 재미가 없다고 판단해서 절 때려눕히고 쫓아냈습니다."
물론 빈센트는 그것이 불법이라고 거기를 불태운다던지, 사장을 돈째로 태운다던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이 살다 보면 도박 좀 할 수 있는 것도 아닌가, 관점에 따라서 이 세상 자체가 거대한 도박판이라 볼 수도 있는 것을. 빈센트는 그런 감상은 잠시 접어두고 자신의 코를 가리킨다.
"그리고 열심히 때려준 덕분에,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느낌을 잊지 말라고 코까지 조금 비틀어놨더군요. 그러고보니, 단련이라고 하셨죠? 이 참에 단련해야겠습니다."
고민 끝에, 빈센트는 자신의 코를 마도로 '교정'하기로 하고 손에 마력을 집중한다.
"이거도 단련이라면 단련이겠죠."
//15 -
551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전 12:07:20유하주 공격력 짱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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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07:52이거 바로바로 처리하면 정산스레를 너무 자주 갱신하게 되니,
좀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몰아서 처리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
55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08:17일단 토고주 것까지만 처리하고 대기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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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오현 - 빈센트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08:44"진짜 맞는걸 좋아하는건 아니지?"
왜 맞아주고 있는거야. 게다가 결국 맞고서 살아있는 기분이 들다니.
"차라리 누군가를 흠친 두들겨 패주는 편이 낫지 않나?"
저거 저래도 되나? 하고 찌뿌린채로 마력으로 코를 교정하려는 빈센트의 코를 쳐다봤다.
뭐 내 코 아니니까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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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10:40situplay>1596307070>910
여기서부터 오전 1시 분량 오전 1시 이후에 정산 들어갑니다~
저 양치해아하는데 아직 못했음... -
556 빈센트 - 오현 (sPfvHjYasM) 2022. 12. 14. 오전 12:13:38"적어도 외롭진 않으니 말입니다. 이것도 어쩌면 인간들 간의 상호작용이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나는 네가 정말로 끔찍하게 싫다는 감정을, 다소 폭력적이고 신체적인 수단으로 전달할 뿐이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한다. 한 대 맞고 나면, 잠이 확 깼다. 온 몸에 아드레날린이 돌고, 수백만년 전부터 존재해온 야생동물들이 유전자로 남긴 유산이 온 몸을 활성화시킨다. 그렇게 해서 몸이 고취되고, 적어도 내가 저 누군가에게 '한대 먹여준 사람'으로 기억되고, 그 먹여준 이유까지 기억될 것이라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박수도 손뼉이 맞아야 치고, 싸움도 싸울 사람이 있어야 하니까.
"그래도 맞는 건 하수일 뿐입니다. 친구 없는 저같은 놈이나 할 뿐이죠. 뭐, 그건 됐고..."
빈센트는 마도로 마력을 조작해, 자신의 코를 정방향으로 돌려둔다. 딱히 큰 고통은 없었다...
"음. 피가 많이 흐르는군요."
...코피가 터져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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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전 12:13:39이건... 강산주에게 보너스를 지급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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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빈센트 - 오현 (sPfvHjYasM) 2022. 12. 14. 오전 12:17:14강산주 수고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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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오현 - 빈센트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19:54"난 친구 없어도 패는건 좋아했는데."
오히려 없으면 더 패고 싶지 않나? 그러면 더욱 주변에서 잘 기억해 줄텐데.
개새끼 라고 하면서.
마력을 통해 빈센트는 코를 맞춘듯 한데 안의 혈관이라도 건드렸는지 피가 흐른다.
"많이 때려보고 많이 맞아보기도 한 입장에서 삐뚤어진 코 고쳐줄 순 있었는데. 미리 말할걸 그랬어."
휴지를 내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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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20:05받고 급증한 일상 량으로 고생하실 시윤주에게도 보너스를 주셔야...(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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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알렌주 (gKa4nM21ig) 2022. 12. 14. 오전 12:23:49아임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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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24:53너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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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26:06알렌주 다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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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전 12:26:51알하!
뭔가 졸려오네용... 자야하려나?
미리 다들 잘자요! -
565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전 12:27:49추위+미세먼지 = 운동하기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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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빈센트 - 오현 (sPfvHjYasM) 2022. 12. 14. 오전 12:28:29"감사합니다... 이런 젠장."
빈센트는 일어나서 코를 휴지로 틀어막는다. 일단 마도를 통해 어떻게든 콧속을 지져서 피를 막아볼까 했지만, 정확히 어디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실수 좀 했다기에는 피가 너무 미친듯이 나오고 있었다. 빈센트는 오현을 보면서 말했다.
"아무래도 얌전히 병원에 갈 걸 그랬습니다.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병원에 가야겠군요."
빈센트는 벤치를 벗어나서 길을 가다가, 오현을 돌아보고 말했다.
"그래도, 말씀하신 지론은 대부분 동감합니다. 나중에도 또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19
막레 부탁드립니다 -
567 오현 - 빈센트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34:17"괜찮아. 안 죽어."
각성자니까 피야 곧 그치겠지. 피가 철철 쏟아져도 안 죽던데.
그래도 피 쏟아지는게 신경쓰이긴 하겠지.
"그래. 어서 달려라."
그래야 피 쏟아지는걸 멈출테니까.
/20! 수고했다! -
568 빈센트 - 오현 (sPfvHjYasM) 2022. 12. 14. 오전 12:34:59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이만 자보러... -
56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35:03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565 ㅠㅠ... -
57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36:51빈센트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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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39:57....되도록 에버노트는 하나의 기기에서만 수정해야겠는데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가끔 정산한 게 반영이 안 돼요.
지금 몇 분이 동기화 삑사리가 나서 고치고 있어요. -
572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전 12:46:42강산주가 항상 수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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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50:02아 ㅋㅋ 평소 기기간 동기화 재깍재깍 잘되는 솜노트 쓰다가 에버노트 쓰니까 화병나 돌아가시겠습니다...
대체 다들 에버노트를 어떻게 견디시는 거에요??
맞춰보니까 동기화 삑살난 시가가 얼추 감은 잡히니 이 정도면 되겠죠....
근데 혹시 모르니까 뭔가 이상한 거 있으면 제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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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12:52:39나도 에버노트 동기화 오류로 같은 노트가 몇개씩 동시에 생성되고 그래서 화딱질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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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08:24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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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13:58situplay>1596307070>911
오늘 여기까지 처리 완료.
이후 참여분량은 다음번 접속시 몰아서 처리합니다.
저 있을때만 우르르 다이스 굴리려고 하시면 화낼거에요 진짜로. -
57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17:17일상을 구하기엔 늦은 시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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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1:39귀여운 거 보다가 자러 가야겠어요....(모바일게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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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1:24:06다들 힘을 너무 써버려서 잘장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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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7:22그렇긴 하네요...
모두 굳밤 되세요. -
58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1:27:43아니 그런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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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1:28:32난 하루에 한번은 일상 하려고.. 여유되면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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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41:02헉
토고 랑 만 날수 있는 절 호의 기회
(이미 파티원 인캐 릭터 오너입 니다) -
584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1:44:24내일의 나
프리
하다고 -
585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전 2:00:42유하
왜
코인 8개인...?
저번에 분명 롤백 적용 안 됐다고 말해서 30개 이상 있어야 하는데..? -
586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2:08:16오
(롤백 으로 기록 해 뒀는데 위키 수 정 해야지.. .... . ..) -
587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2:11:27나.님
자려고 온 열안대 셋팅 중인데
눈 치없 는 타블렛. 혼자 시스템 업데이 트후 재기동
이 타블 렛매우 눈치 가없다.. .... . .. -
588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2:17:48타블 렛 이잖아
쥐는 원래 눈치가 없어 -
589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2:19:04아하!
-
590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2:19:42사실 자기 싫 지만
건강검진 을 위해서 지금이 라도자야 한 다.. .... . ..
다들 굿밤.. ..... . ... -
591 토고주 (GwpN43uafs) 2022. 12. 14. 오전 2:23:54잘자... 오토나시주.. 검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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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태식주 (FCRNvvQVQg) 2022. 12. 14. 오전 8:32:56토리주의 건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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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8:39:48아침에 잠깐 급히 다녀감;
>>585 오......죄송합니다....
일단 이것만 고쳐놓을게요... -
59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8:40:41간밤에 제가 동기화 삑살 문제로 경황이 없어 실수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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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전 8:41:03그리고 토리주는 건강검진 잘 받고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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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01:55나.님
생겼다. 팔에 구멍 2개 -
597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전 11:04:00호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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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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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전 11:07:14이제 밥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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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08:27문이 안열려서 뭐지 했드만 간밤에 열린 창문으로 눈이 들어와서 문틈이 언 거였음.
늘고병든 캡틴은 열 수 업서.. -
601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전 11:09:53그 방이 너의 새로운 감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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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11:15휴 소형 냉장고 넣어두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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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12:21와, 캡틴 우리 지금 산타에게 넣은딜 614 야. 감동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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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전 11:13:03하면 할수 있으면서 왜 평소에 안한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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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13:58누군가 등을 밀어주는 용기가 필요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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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14:41근데 캡틴, 특별반 사람들 다 총교관 연락처 정도는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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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15:13보상 안걸리면 이것들은 일상을 안하니 나도 보상 없으면 진행을 안해도 되겠구나!(뒤틀린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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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15:46>>606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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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전 11:16:17그런 왜소한 것이 용기일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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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16:23그렇군......그럼 일단 총교관에게 보고 할 수는 있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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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22:51캡틴
진정해
보상 이 걸려도 일상을안 돌리는
나.님을 봐
(그리고 12월 14일을 기점으로 영웅서가2 어장에서 오토나시주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엔딩) -
612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25:13대빵참치?
아아 오늘부터 나를 '상어'라 불러라.
아가미가 떨리는군 -
613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28:03>>610 그것 알 렌의 이야?기?
>>612 무릎 꿇고 싹싹빔 -
61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28:28나 대신 상어아가미가 되어줘.
샤크 펀치. -
61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28:49>>613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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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29:35얘기가 나온게 있으니까, 그야 바로 냅다 보고하진 않을테지만....시간이 지났는데도 별다른 수습을 안하면 그야 보고할 수 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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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33:32사실 본인이 독백하듯 이성적인척 해도 정에 약한 인간이라, 제발 신고하지 말고 협력해달라고 애원하면 거절하기 어려울텐데.
무슨 선택을 하던 맡기겠습니다. 라고 확고하게 말하면 그야 이성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지.
근데 그래놓고 절망한 티를 내는게 윤시윤 입장에서 매우 곤란하긴 함 ㅋㅋ...
듣고 싶었던 내용도 아니고, 절망시키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닌데..... -
618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34:44알 렌도 시윤에 게 무릎꿇고 빌 어야겠 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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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35:09아니 이게....생각해봐 또리나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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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36:49무릎꿇고 빌어야 한다 는건 애원하면 거절 못한다는 내용 보고 친 드 립이니 진지 하게 받 지 마시 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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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36:55"여기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제 연인이 죽습니다. 그렇지만 연인에겐 폭탄이 설치되어 있어서, 누르지 않으면 폭발해서 대형 참사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버튼을 누를지 말지는 당신께 전적으로 맡기겠습니다. 대신 누르시면 전 절망할거에요."
라는 상황..... -
622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37:49그걸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그렇게 친한편은 아닌 같은반 애한테 갑자기 들었다고 생각해봐. 어질어질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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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전 11:38:05(면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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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40:48해서 별 다른 일 없으면 아마 좀 시간이 지나면 보고.....할거야.
마음을 돌리게 하고 싶은 의향이 있다면 기다려줄게.
RP적으로도 메타적으로도 남의 캐릭터 시나리오를 뭐 꼬이게 하는게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니까. -
62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41:49>>620 아아, 별로 심각하게 받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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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41:54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란 명목으로 눈 돌아간 가디언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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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43:02>>622 나.님 알고 있다 그것 을
하필 알렌이 진행 중에 만나고 있는 교관도 메리라🤔 메리는 변덕스러워 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NPC라 당장 사정을 알더라도(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는걸로 보이긴 하지만.. .... . ...) 다른 교관에게 정석적으로 보고할지는 흠.. .... . ... 이긴 하고
그래서 캡틴이 메리를 보냈겠구나.. .... . .. -
628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44:01>>625 하긴 그만큼 상 황이 심각하 다는 이야기 인 거니 까!!!!(진짜 위험한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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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전 11:47:02가능하면 어제 했던 일상에서 중간부분부터 다시 시작하는걸 희망하고 있는데 시윤주에게도 번거로운 일이기도하고 캡틴의 허락도 있어해서...(스스로도 이상한 일을 했다 생각하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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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47:39정답 나 중에 다시 일상 돌 리기
그런 의 미에서 일상 구 함
오토나시를 만 날수 있는 절 호의 기회 지금 잡아 보 세요 -
63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48:05윤시윤이 드물게도 '거지같군.'같은 표현을 속으로 연발하는건.
도리상 옳은 일을 해도 상대의 연인을 죽게하고 절망하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자기도 연애 중이라 그런 일에 관해 민감하게 느끼니까. 자기 합리화? 같은걸 잘 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렇다고 준법적이고 이성적인 캐릭터가 도리상 옳은 일에서 벗어나 개인적으로 도와줄만큼의 명분도 없는 상황.
이런걸 하소연하듯 얘기하는 이유는, 알렌주에게 이러이러한 상황이니 이대로면 난 진짜로 보고할 것이란걸 강조하기 위해서기도 해.
같은 참치캐라고 사정을 슬쩍 봐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었으니까. -
632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48:25>>630 오....할까?
-
633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전 11:48:34저 마인드는 원래 권왕한테 얻어맞은 직후 마인드고 카티야를 지키겠다 결의한 뒤는 마인드가 바뀌었는데 어제 무슨 마가 끼었는지...(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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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50:20>>632 무녀복 을 드리겠 습니 다
선레 써옴 ㄱㄷ 하지만 진 지한 일상은 기 대하지 마시 길.. .... . ... (그치 만 무녀 복일 상을하려 면 무언가 를 희생해야 한 다.. ..... . ..) -
63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50:30롤백은 글쎄....수습하고 싶다면 나는 말을 바꾸기 위해 다시 대화하러 오는 쪽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특히나 '중간부터' 라는 것은 더 애매해. 그 때의 흐름과 감정이란게 있으니까. -
636 ◆c9lNRrMzaQ (ySX4Fxaf46) 2022. 12. 14. 오전 11:50:34가디언 특
: 갓 임관한 소위급 가디언이 죽으면 중위, 대위, 소령, 중령으로 넘어가 별까지 소환될 수도 있다.
그리고 알다시피 얘네는 소위 임관 평균레벨이 40대 후반이다. -
637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50:49>>634
어!!! 예!!!!!!!!!!!!!!!!!!!!!!!!!!!!
오예~!!!!!!!!!!!!!!!!!!! YES YES YES -
638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전 11:54:34애초에 말이야. 나는 RP 미스...라는 것은 잘 없다고 생각해.
본인이 그 때 몰입해서 했다면, 어느 의미론 그게 그 캐릭터의 본심이나 태도가 아닐까.
그 뭐랄까, 알렌의 저 낙천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일방적 긍정적 사고는 오히려 일관되게 묘사되고 있고 말이지.
그걸 상대의 반응이 나빴다던가, 주변에서 공감하지 못한다고 없던일로 만드는 것 보다는
그 뒤에 작중에서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쪽이 좋다고 생각하는 파야.
물론....참가자가 고통을 너무 호소한다면야, 내키진 않아도 그냥 없던길로 삭제하는데 동의할 순 있지만.... -
639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전 11:58:22그러면 알렌이 직후 생각 고쳐먹고 다시 전화하는 상황 괜찮을까요?
-
640 오토나시 - 선?레? (K0XrAbcYGI) 2022. 12. 14. 오전 11:58:29슥...
스윽...
쓱쓱...
미리내 고교의 특별반 학생들이 사용하는 전용 기숙사(출처 : 총교관 한지훈) 멘션 앞에서 오토나시는 엉성한 빗자루를 들고 분주하게 바닥을 쓸고 있습니다.
꼭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나 나올 것 같은 얼기설기 만들어진 나무 빗자루는 생김새 만큼이나 성능이 좋지 않은지 여러번 바닥을 쓸어도 한 번에 먼지가 다 따라오진 않네요.
“ 음... ”
그러거나 말거나 오토나시는 바닥을 열심히 쓰는 것을 반복합니다.
“ ‘ 정화 ’는 어려운 일이구나. ”
그러니까... 지금 신 한국의 수도에 있는 어느 멘션 앞에서 굳이 무녀복을 입고 열심히 바닥을 쓰는 행동에는 어떠한 목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효과는! 있을진!!! 모르겠지만!!!!! -
64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01:59>>639
괜찮아. 그렇지만 적어도
'어떻게 생각을 고쳐먹었고'
'어떻게 대화할 것이고'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를 제대로 알렌주 안에서 정립해서 오는걸 권할게.
참고로 이제 윤시윤은 알렌에게 한단계 더 예민해.
메타적으로 플레이어인 내가 불쾌감을 느낀건 아니지만, 윤시윤은 스트레스를 받았거든.
따라서 좀 더 그럴듯한 설득 멘트를 가져와주지 않는다면 이쪽도 넘어가주기 어려워.
힌트라면 힌트지만 알렌주는 알렌을 '당당하고 흔들리지 않는' 이미지를 무너뜨리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은데.
당당하면 안되는 장면에서도 당당한건, 어느 의미론 그냥 염치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
윤시윤은 상당히 현실을 직시하는 인물이야. 설득하고 싶다면 알렌도 현실을 직시한채로 얘기해줘. -
642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03:05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다면 가능한 미리 캐릭터주의 시선에서 답변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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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12:06:49네 배려 감사합니다 시윤주
약 1시간 정도 뒤 일상이 가능할꺼 같은데 그 때쯤 선래를 드려도 괜찮을까요? -
644 시윤 - 오토나시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07:58"하암....여기서 자고 일어나는 것도 오랫만이군."
여기는 특별반 기숙사의 내 방.
해외 유학을 다녀온 나는, 오랫만에 연인을 보러 귀국했다.
거기에 드는 경비가 얼만데 이렇게 자주 왔다갔다 하냐고? 봐줘 그건.
비교적 느긋하게 낮잠을 잔 뒤에 시간을 확인한다.
흠. 약속 시간까진 아직 한참 남았군.
그 동안 기숙사에서 쉴까 하고 턱을 괴고 바깥을 내다보고 있자니.
왠 여자가 무녀복을 입고 빗자루로 슥삭슥삭 바닥을 쓰는게 아닌가.
"...................코스프레?"
왜 무녀복? 이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차원 너머에서 환호가 들리지만 착각이겠지.
"이봐. 아가씨. 청소를 꽤 열심히 하는데....그 빗자루, 좀 엉성한거 같은데?" -
64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09:05그 때 깨어....있으면? 나 낮잠 언제 잘지 몰라서. 뭐 올려두면 보고 답레 올려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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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10:10무녀복 또또나시를 보는데 너무나도 긴 여정이었어....
쟈이로.....LESSON4 야... -
647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12:10:19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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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오토나시 - 시윤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2:17:31슥싹쓱쓱싹싹!
경쾌한 소리까지 내가며 바닥을 열심히 쓸던(그러나 효과는 미미한!) 오토나시는 들려오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 기숙사를 바라봅니다.
보통 특별반 학생들은 개인활동을 자주 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다른 지역에 나가있는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니 누군가가 있을거라는 생각은 못한 모양입니다만!
“ ‘ 이거? ’ ”
시윤의 눈이라면 빗자루를 들어서 보여주지 않더라도 빗자루의 상태를 알 수 있겠지만(아니면 이미 완벽하게 빗자루의 상황을 파악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오토나시는 굳이 청소를 멈추고 빗자루를 들어 보입니다.
오토나시는 시윤이 ‘ 언더휴먼 ’이라는 사실을 모르니 어쩔 수 없지요!
“ 음... 그렇다고는 생각하곤 있지만. 꼭 ‘ 이런 빗자루 ’를 사용해야 해. ”
그러니까... 바닥의 먼지를 완벽하게 쓸어주는 성능 좋은 빗자루는 오토나시가 하고자 하는 일에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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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21:49진지한 시윤주와 추한 시윤주가 왔다갔다 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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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22:18그렇게 균형을 맞추는거야. TASI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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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22:30그리고 추하다니 말이 너무 신랄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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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시윤 - 토리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23:02턱을 괴곤 아래에 있는 상대를 쳐다본다.
길다랗게 자란 은발. 신비해보이기도 하고 맹해보이는 인상.
음.....미인이로군.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런 생각을 하면 불손한건가, 하고 조금 의아하지만.
객관적인 사실 관찰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아마도.
풍기는 분위기 때문인지 무녀복이 꽤나 잘 어울려 보인다.
"아가씨는.....분명. 오토나시 토리, 였던가?"
솔직히 지금 특별반에 있는 녀석들은 다 한번은 만나봤는데....
이 아가씨랑은 신기할 정도로 접점이 없었다.
해서 사실은 '특별반엔 4차원의 미녀가 있다' 라는 일종의 도시 전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실존 했었구만.
"어라. 그래? 청소를 하는게 아닌가?" -
653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23:12진화의 과정은 추한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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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24:26솔직히 타시기도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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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24:59난 우리어장 아이들이 어떠한 복장을 하고 있어도 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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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25:34어제 분명 그런 대의스러운 발언은 부담스럽다고 했으면서. 도주 치트키로 쓰다니 비겁한 어른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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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28:29그렇다면 특정 캐릭터나 특정 복장만이 좋다는건가 우라하라 시윤주?
그건 패자의 논리다
승자란 복장이나 생김새어떤것이냐가 아닌 캐릭터가 어떻게 존재해야하는지 논해야 하는 것이다. -
658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31:11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블리치 포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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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31:58그런가 포엠으로 보였나보군
그리고 무녀복이라면 캐릭터들 누가 입더라도 좋아한다 -
660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33:45무녀복을 좋아할 줄이야.....
나도 좋아해. -
661 오토나시 - 시윤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2:34:23“ 응. ‘ 나 ’는 오토나시 토리야. ”
특별반 기숙사에 있는 누군가가 오토나시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그닥? 유별난 이야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뭐라고 해야할까요... 다른 특별반 학생들의 이름을 거의 모르고 기억하려고 애쓰지도 않는 오토나시 쪽이 이상하다는 쪽이 맞겠죠.
“ 그러는 당신은? ”
어쨌든 인간 사회의 예의를 다하기 위해 오토나시도 시윤에게 이름을 물어봅니다.
어쩌면 오토나시에게 있어서는 ‘ 윤시윤 ’이 아니라 ‘ 유하 남친 ’이라고 말하는 것이 효과가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오토나시는 시윤의 당연한 의문에 고개를 가로저어 보입니다.
“ 음. ‘ 청소 ’를 하는 것은 맞아. 하지만 청소라는 행위에 단순히 ‘ 기숙사 근처를 깔끔하게 한다. ’라는 것 보다 더 큰 ‘ 이유 ’가 존재하는 거야. ”
“ 뭐라고 깔끔하게 ‘ 표현 ’해야 할 진 잘 모르겠지만 ‘ 기숙사 주변이 깨끗해졌다! ’라는 ‘ 결론 ’은 일종의 덤 같은 느낌으로. ”
물건을 사면 따라오는 사은품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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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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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35:53무남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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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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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2:39:09점심 메뉴 고 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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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39:18나는 아직. 슬슬 산책 나가는 김에 족발을 사올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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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2:40:49오토나시주는 든든하게 밥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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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시윤 - 토리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41:12"윤시윤이라고 해. 기숙사에서 설명하는 것도 웃기지만, 같은 특별반 급우다."
온지는 좀 됐어. 라고 덧붙인다.
신입생도 아닌 사람에게 자기소개 하는 것은 꽤 오랫만이로군.
솔직히 스스로가 말하긴 부끄럽지만, 특별반 내에선 교우관계가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전생자라고 소개하고 다녔으니 특이한놈이란 인식도 있을테고.
따라서 누구누구에게 이러이러한 얘기 들어본적 없어? 라고 묻다보면 상대에게 인식시킬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자의식 과잉 같은 행위는, 역시나 부끄러우니 관뒀다.
"알듯 모를듯한 얘긴데."
보통이었으면 '이 녀석 무슨 소릴 하는거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 윤시윤. 괴짜놈들의 기인열전 같은 특별반에서도 대화를 받아주는데 익숙해진 남자다.
"청소를 하고 있다, 라는 그 과정에서 더 중요한 의미가 있단건가? 무녀복을 입고 있는 이유도 그 것과 관련되있나보지?" -
669 오토나시 - 시윤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2:52:00“ 윤시윤. ”
흠. 하는 소리를 내뱉으며 오토나시는 고개를 갸웃해보입니다! 아마 기억속의 무언가랑 시윤의 이름을 매치시켜보려고 하는 동작이겠지만, 아쉽게도 오토나시는 ‘ 대운동회 ’기간 동안 어딘가로 사라졌었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질 않아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고 맙니다.
“ 이제서야 처음 만나다니 이상한 일이네. 응. ”
단지 그 정도 느낌?
“ 음. 단번에 ‘ 답 ’을 알려주자면 이건 일종의 ‘ 정화 ’ 행위야. 부정한 기운을 씻어낸다. ‘ 특별반 ’의 분위기는 ‘ 대운동회 ’이후로 조금 가라앉은 감이 있으니까. ”
“ 아. 그치만 ‘ 무녀복 ’은 ‘ 정화 ’와는 별 상관 없어. ”
무녀복은 그냥 입고싶어서 입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웅.
그런거임.
// 7
진지 한일상 으로 커브 틀 수 있는 찬스 를 놓쳤 군.. .... . ... -
670 시윤 - 토리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2:57:48"그러게나 말이다. 나도 너는 처음 봐. 대부분의 녀석들은 만나봤거든."
출현율이 드문 레어 몬스터로군. 누가누가 만나봤을까.
반장 같이 오래 있던 사람이야 만나 봤을테고.
그 외엔.....아. 유하 걔는 사람 다가가는데 적극적인 편이니까.
어쩌면 만나봤으려나?
"하유하라고 만나봤어? 그 애랑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왔거든. 그리고 일단 남자친구기도 하고."
그런 느낌으로, 나는 갸웃거리며 어디서 들어봤나 고민하는 그녀에게 적당히 추가로 소개해주기로 했다.
"아하. 그러니까, '액막이' 같은 거로군. 확실히 그것도 그렇지."
특별반 이후로 조금 가라앉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실은 조금이 아니라, 다른 형용사. 그러니까 '많이' 라던가 '매우'를 붙여도 될법한 정도지만.
"특별 의뢰같이 뒤숭숭한 것도 나오고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나는 조금 시선을 돌리고 먼 곳으로 향했다.
"상관 없는거냐....뭐. 어울리니까 좋은게 아닐까." -
671 오토나시 - 시윤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09:56“ 우... 와... ”
‘ 유하의 남자친구 ’라는 엄청난 정보값에 오토나시는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 이럴 수 가...... ”
아무튼... 앞으로 오토나시가 시윤의 이름은 확실하게 기억하겠네요!
“ 응. 단순한 ‘ 청소 ’라면 초강력 청소기를 들고와서 1분만 이 근처를 돌면 끝나는 일이니까. ”
“ 청소는 많은 종교에서 ‘ 정화 ’와 연결을 짓고 있어. 결과적으로는 ‘ 무언가를 깨끗하게 만든다 ’라는 핵심이 일치해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네. 응. 이건 비유를 하자면 시간을 더 들이더라도 그런 쪽의 효능을 ‘ 강화 ’하기 위한 ‘ 아이템 ’인 셈이야. ”
그렇게 ‘ 엉성한 빗자루로 굳이 청소를 하는 이유 ’를 완벽하게 설명해준 오토나시는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바닥을 천천히 쓸기 시작합니다.
“ 음. ‘ 나 ’는 ‘ 특별 의뢰 ’가 그렇게 뒤숭숭한 물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
“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응. ‘ 영월 ’에 이어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앞으로도 이런 사건들이 계속해서 ‘ 특별반 ’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 불길한 감상 ’이 들었어. ”
쓱싹쓱싹! 그런 말을 꺼내는 오토나시의 빗자루질은 점점 세기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 좋은것이 많다는건 ‘ 좋은 일 ’이야. ”
// 9 -
672 시윤 - 토리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17:06"....그, 그렇게 놀랄만한 일인가?"
뭔가 엄청나게 감탄하길래 조금 머쓱해하면서 묻는다.
나도 뭐, 조금 들뜨긴 해도 '짜잔 엄청난 비밀이야' 라고 으스대는 성격은 아니고.
이걸 들은 녀석들도 대체로 '오~ 축하해.' 정도로 끝났기 때문에.
신선하다면 신선하다고 해야할까.....싫은 반응인건 아니지만.
"종교에선 그러한 의미가 부합되는 상징물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지. 나는 신앙하지는 않지만. 종교를 믿나봐?"
요컨데 어느 의미론 간단한 주술적 의식을 하고 있다는 셈으로 이해했다.
뭐 그렇게 말하면 수상쩍지만. 단순하게 말하자면, 시험에서 붙기 위해 짝짝 달라붙는 엿을 사먹는다는. 그런 느낌의 행위인가보다.
"슬프게도, 아마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
우연도 아니고 필연이다. 왜냐면, 상층부에서 우리 앞에 그런 일들을 들이밀 테니까.
"그런 긍정적이고 기특한 사고는 좋은데. 괜찮다면 도와도 되나?" -
673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17:38도우려면 시윤이도 무녀복 입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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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알렌 - 시윤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1:17:47통화가 끝난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뒤
"..."
알렌은 자리에 앉은 채 잠시동안 가만히 눈을 감고 있었다.
'나는 지금 정말 옳은 행동을 한 걸까?'
그저 자신은 시윤에게 괴로운 선택을 맡긴 것이고 자신은 무엇하나 하지않은거 아닌가
"뭐하고 있는거냐 나는..."
단순히 상황을 알린다고 끝날 일이 아니란걸 알지 않았나.
전해야 할 말이 더 있었지 않았나.
알렌의 주먹에 다시 힘이 들어갔다.
결국 자신은 또 다시 변하지 않은 채였다.
"아니 아직이야."
이렇게 끝낼 수는 없다.
이런식으로는 그 누구도 납득하지 못한채 괴로워할 뿐이다.
알렌은 시윤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죄송합니다, 시윤 씨 방금 전 일로 다시 연락드렸습니다."
//1 -
675 빈센트주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1:22:58텀늦을수 잇지만 일상하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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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29:47갱신! 모하여요~
일상.. 구할까... -
677 시윤 - 알렌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30:29"......."
잠깐 상념에 젖어 복잡한 얼굴로 턱을 괴고 있을 때.
다시금 전화가 왔다. 슬쩍 곁눈질을 하니, 착신명은 알렌.
"받고 싶지 않군."
나는 스스로가 생각해도 드물게도 푸념하듯 중얼거렸다.
솔직히.
무슨 말을 하던 이제는 내가 더 신경써주지 않아도 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일방적으로 굴었고, 나는 배려해줬으니, 나에겐 그럴 권리가 있겠지.
다만.....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라는게 내 마음을 조금 흔들리게 했다.
나는 결국 전화를 받았다.
"무슨 용건이지." -
678 오토나시 - 시윤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36:17“ ...응. 생각해보니 그건 그렇네. ”
시윤의 말에 오토나시는 끝내 수긍하고 침착함을 되찾습니다.
사실 이건 시윤이 생각하는쪽 보다는 내 친구에게 애인이 있는데 나는 그 사실을 몰랐어! 라는여자만의 감수성쪽의 문제라고 해야할까요...
“ 응. 복슬복슬하고 따끈따끈하고 귀여우신 ‘ 여우신 ’님을 믿어. ”
시윤의 질문에 ‘ 여우노래 교단 ’이라고 말할 수도 있었겠지만 오토나시는 ‘ 여우신 ’을 믿는다고 대답합니다.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여우노래 교단같은 신흥 종교는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지요...
사실 오토나시라면 그런 낮은 가능성을 고려했다기 보다는 그냥 여우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거라는게 함정이긴 하지만요.
“ 하지만 ‘ 특별반 ’에 들어온 이상 어쩔 수 없는걸까. 응. 무언가를 받는다면 그만큼 무언가를 내어줘야 한다. ‘ 세상의 이치 ’인거네. ”
누가 칼들고 특별반에 들어가라고 협박한 것도 아니니... 슬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 음. 어떤 방식으로? ”
오토나시는 시윤의 말에 단번에 긍정을 하기보다는 우선 방법을 물어보는 쪽을 택합니다.
// 11 -
679 빈센트주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1:41:58>>676
슬쩍 -
680 시윤 - 토리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43:43"어쨌거나 유하랑 아는 사이인가보구나. 부디 잘 지내줘. 그래보여도 속이 여리거든."
조금 팔불출 같은 멘트일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는 사람으로써, 그녀의 친구를 만난건 꽤나 기분 좋은 일이었다.
"과연. 나는 딱딱한 신님은 그다지 선호하진 않지만, 그런 분이라면 호감이 가는데."
.....그래서 무녀복인가? 라고 다시 의문이 들었지만 굳이 입밖으로 내뱉진 않았다.
왜냐면 그냥 입고 싶어서 입은 걸지도 모르고. 두번이나 '왜 입은거야?' 라고 묻는 것도 이상하잖아.
나는 종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신앙하는 선한 사람들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딱딱한 교리나 신에게의 절대 충성 같은 것은 역시나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인간이니까.
그러나 상대의 분위기만 봐도, 여우신님이란 분은 분위기가 조금 편안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러네. 뭐어. 기대를 받고 지원도 받았다면, 거기에 부흥할 의무가 있다.....란 것이지. 이번 의뢰도, 보상은 파격적이니까."
우린 학생이지만, 그것은 명백한 비지니스와 계약 관계라고 할 수 있겠지.
"어, 음.....같이 빗자루질 할까?"
솔직히 그 의식이란걸 잘 몰라서, 어떻게? 라고 물어보니 살짝 대답하기 곤란하다. -
681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45:10안녕하세요 빈센트주! 어떤 상황으로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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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알렌 - 시윤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1:47:50"우선 방금 전 저의 무책임한 발언 정말 죄송합니다."
알렌은 다시한번 시윤에게 사과했다.
연이은 사과에 그 말에 무게가 점점 가벼워지는 느낌이였지만 이 일만은 반드시 사과해야했다.
"저는 시윤 씨에게 그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안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일을 시윤 씨에게 모조리 떠넘겨버려 시윤 씨에게 무거운 짐만 짊어드린 것이니까요."
변명할 여지없는 알렌의 잘못
"그렇기에 염치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알렌은 그런 잘못을 깨달았기에 앞으로 해야할 말에 망설임이 생기고 있었다.
"부..부디 한번만 더 이야기 할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
알렌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사과하고 시윤에게 한번 더 대화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아야했다.
//3 -
683 빈센트주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1:48:36>>681
음 좋은상황 생각나시는거 있나요?(상황빈곤) -
684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51:26으음.. 가볍게라면 알바나 수련장도 좋고~
근육클로스 앞에서 피크닉도 괜찮고~
게이트에서 굴러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여요~ -
685 빈센트주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1:53:49>>684
근육클로스 앞 피크닉으로 하죠. 선레 써오겟심둥 -
68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56:30써주시면 기다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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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시윤 - 알렌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57:35벌벌 떠는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길게 한숨을 느낀다.
"이젠 스스로도 느끼고 있겠지."
요 근래 들어서 이렇게 쓴소리를 많이하는건, 처음일지도 모르겠군.
솔직히 말해서 상대하지 않는 편이 가장 편할텐데도.
그래버리면 나 자신이 찝찝함을 견디지 못할테기에. 대신 잔소리 하기로 한다.
"예의바르게 존댓말을 한다고 예의바른 것이 아니고. 반복되는 사과는 그 무게가 한없이 가볍다. 네 각오와 의지가 남들에게 반드시 이해받는게 아닌 것과 같이. 네 미안함과 사과를 상대가 받아줘야만 하는 의무 같은건, 없어."
이 녀석을 보면서 계속 느끼는 것이다.
본인은 예의를 차린다고 존댓말을 하지만 태도는 결과적으로 일방적이고 무례하고.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며 내뱉는 사과엔 무게감이 없다.
자신을 받아주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추억에 매달려 대인관계를 소홀히 했기에 드러나는 한없는 어리광이다.
"나는 여기서 듣고 싶지 않다며 전화를 끊을 권리가 있고,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그리 할 것이다. 그러니까 절대로 착각하지 마라. 네가 여기서 한번 더 기회를 얻는 것은, 내가 멍청하기 때문일 뿐이야. 이런 행운이 언제나 오지는 않아. 이 사태를 절대로 긍정적으로 여기지 마라."
결코 이 상황을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반성하지도 않을테고. 그럼, 누군가에게 언젠가 비슷한 실수를 또 저지르겠지.
무서운 일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지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것은. 그러니 난 그 부분을 힘주어 강조했다.
...그리곤은, 조금 기운 빠진 모양새로 대꾸하는 것이다.
"그럼 해봐. 얘기." -
688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1:59:23하고 싶은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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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2:00:04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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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02:17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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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빈센트 - 특별수련장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02:37"득근득근 뛰는 이 가슴!"
"우오옷! 메리 크리스범스테드!"(실존하는 보디빌더)
"3대 오백! 오천! 오만!"
...빈센트는 보기만 해도 스테로이드가 치솟는것 같은 근육클로스를 본다.
"...나더러 저걸 때려눕히라고?"
생명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방을 제외한 모든 지방을 태워버린 체지방률 0%에 수렴하는 무지방 바디. 지방이 사라진 자리를 선명하게 채우는 조각같은 근육질. 인간의 해부학적 한계에 의문을 표하는 광대한 어깨. 그리고 기계처럼 말도 안 되는 무게를 계속 드는 저 남자.
빈센트는 말이 안 나와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
//선레 -
692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2:02:47의념기를 드디어 정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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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빈센트 - 특별수련장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04:58태식: 다들 나보고 도와달라고 할것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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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2:06:26아아....이래서 여기서 쓰고 싶지 않았는데.
의념기를 보여주면 다들 나보고 반장하라고 할 것 아니냐!!!
똑똑히 보아라!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라! -
695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06:47의념기는 3개 구상중
1. 부활기
2. 방무뎀/방관딜
3. 도핑기 -
696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07:15순서대로
죽은 자의 소생
잔화의 태도
계왕권 -
69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2:07:23근육클로스라는 게 나타났다는 걸 들은 여선은 특별수련장도 한번 가봐야겠다+그 앞에서 피크닉을 하면 괴로운 음식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향했다가 빈센트를 발견합니다.
"앗 빈센트씨 안녕하세요!"
손을 크게 흔들지만 한 손 뿐인 이유는 다른 쪽 손에는 피크닉 바구니가 들려있기 때문이었다. 그 안에 든 걸 흔들면 뒤죽박죽이 되어버릴거야
"빈센트씨도 그.. 소문 듣고 오신 건가요?"
"저는 그 앞에서 피크닉 하려고 온 거긴 한데요."
피크닉 바구니를 들어보이면서 물어봅니다. -
698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2:08:13도핑기 가자. 요즘 메타는 그거야. 아니,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국밥이었지.
-
69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09:44도핑기는 지속 시간이 길지 못하니까 불리하다는 점이 있지만
루피처럼 그 단점이 찾아오기전에 강한 힘으로 끝낸다거나 -
700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11:05캐릭터적으론 부활기도 이야기에 어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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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2:11:15그건 그렇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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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13:37도핑기하면 신체 신속 건강이 어느정도 늘어나는거로 해야하는지도 문제
2배는 쓰자마자 망념화 할듯 -
70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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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15:22반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서 해야한다."
"혼자서 목적을 이룬다."
같은 마음가짐이라 스스로의 힘을 강화 시킨다는 느낌으로 도핑기가 어울렸을텐데 -
705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2:20:56"은근히 피크닉하기 괜찮아 보여서요?"
그렇게 대답하고는 인벤토리에서 바닥에 깔 깔개를 꺼내듭니다. 그러다가 빈센트의 질문에
"이중으로 해놓은 거요?"
라고 말은 하지만 사실 헌팅 네트워크로 빈센트에게 또 말을 거는군요.
[저도 눈치가 조금 생겼..다고요!]
[이 안에 프렌치토스트에 누텔라랑 시럽듬뿍같은거라던가. 베이컨에 계란후라이라던가 기름에 튀긴 것들이 잔뜩이라고 말하면 저.. 근육씨가 저 바벨을 던질 것 같다구요..]
눈짓으로 빈센트에게 살짝 맞춰 달라는 듯이 말을 조금 과장되게 하려 하는군요
"아아..! 이 안에.. 닭가슴살과 신선한 야채가 든! 샐러드가 있어요!"
"진짜로요!"
거짓말은 아니다. 샐러드도 있긴 하다. -
706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2:25:46반장답게 아군 버프?
음 -
707 알렌 - 시윤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2:29:27"...면목없습니다."
시윤의 말을 들으며 알렌은 가슴 한켠에서 자신이 카티야를 만나기전 건방졌던 꼬맹이 시절과 지금 자신이 변한게 없는건 아닐까하는 회의감이 들었다.
독선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던 그때와 변한게 하나 없는 자신의 모습
그렇기에 더더욱 이대로 있으면 안되었다.
"이번 사태에 관하여 부디 도..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망설임 가득한 목소리
알렌은 겁이 났다.
어디까지나 자신 때문에 생긴 일, 거기다 방금 전 실례를 저질러놓고 이런 부탁을 해도 되는 것인지
"아..아니 너무 염치가 없었습니다. 부디 한번 만 이번 일을 넘어가 주신다면..."
누군가에게 부탁하는 것이 서툰 그의 모습
뒤늦게 말을 바꾸듯 얼버부리는 그의 모습에서 얼마나 그가 망설이고 겁먹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5 -
708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31:22"...어..."
빈센트는 근육클로스와 여선을 번갈아본다. 아무래도 여선은 보디빌더들에게는 쥐약이나 다름없는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으로 바구니를 꽉꽉 채운 모양이었다. 빈센트도 헌팅 네트워크로 말한다.
[근육이 삶이요 사랑인 사람 앞에 그런걸 싸온다고요?]
빈센트는 저 근육클로스가 광분하는 것을 대비해 바라보다가 여선에게 다시 물었다.
[그래서 이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5 -
709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32:50>>706
속시원하게 만해가죠 -
710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2:34:53고열량고지방탄수화물꽈꽉 채우기! 근육클로스의 무시무시함을 보아라! 를 원하기라도 한 걸까?
[근데 뭔가 그런 걸 싸와서 반응 보고싶기는 했어요]
헌팅 네트워크를 치면서 깔개를 깔고 그 위에 보란 듯이 피크닉 바구니를 놓고는 빈센트도 앉으라는 듯 깔개 위를 팡팡 치는 여선입니다.
"자기한테 안 주면 상관없을지도요?"
"의외로 그럴지도 몰라요!"
라고 말은 하긴 하는데. 일단은 닭가슴살 샐러드는 있는 거 맞으니까 그것부터 꺼내려 합니다. -
711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2:58:42[세상에.]
빈센트는 일단 앉으면서도, 상대의 반응을 살피면서 만약에 대비해 마도를 전개한다. 세상의 질량법칙을 무시하는 20톤짜리 바벨을 아무런 피해 없이 막을 자신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러는게 안 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일단."
빈센트는 먼저 샐러드를 꺼내고, 여선에게 말한다.
"제가 방어막을 최대한 유지하는동안 조심히 꺼내시죠. 이러니 무슨 폭탄처리반 된 것 같군요."
//7
늦어서 죄송합니다;;; -
712 유하주 (6SA2w9J0Rs) 2022. 12. 14. 오후 2:59:40반
카이 -
71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04:57반-카이!
-
714 시윤 - 알렌 (aRmuNv12w.) 2022. 12. 14. 오후 3:05:29"도움. 아니면 넘어가달라."
벌벌 떠는 목소리에 나는 언제나처럼 차분하게 되짚었다. 테이블을 가볍게, 그러나 조금은 신경질적으로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곤 입을 연다.
"오해가 있을까봐 말하자면. 나는 너와 네 연인을 싫어하거나, 혹은 무슨 협박 같은걸 하고 싶은게 아니야. 가디언도 그럴거다. 그들은 시민을 지키는 것이 사명인 사람들이니까. 마음만 같아선 그야, 돕고 싶지."
한번 속내가 뻔히 보이는 허세를 부리다가 벌벌 떨며 철회하는 모습을 누군가는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러지 않기로 했다. 다만 녀석에겐 아직 답해야되는. 괴로운 현실이 있다. 각오로 포장된 외면이 통하지 않는. 지독한 모순이.
"....그런데 왜 이런 말을 할까? 간단하잖아. 네 연인이 처한 상황이라는 것이 그 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위험하다는게 아니야. 그 주변이 말이다."
덜덜 떨고 있는 아이를 일방적으로 구타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몹시 더럽다.
"네가 널 돕거나, 넘어간다고 하자. 그 결과 네 연인과 관련된 일로 사고와 사건이 발생해서. 관계 없는 누군가가 죽거나 피해를 본다면. 어떻게 할거냐? "
그러나 말해야만 한다. 이 녀석은 단단히. 아주 단단히 착각하고 있으니까. 지금 하려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선과 정의가 아니다. 옳은 길도 올바른 길도 아니다. 사랑을 위해서일진 몰라도, 떳떳하게 옳다고 주장하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착각에 불과하다.
"나에게 사과할건가? 돌아올 수 없는 생명에게는 한없이 조롱에 가까운 무의미한 사과를? 아니면,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거라고 자신할건가? 감히 네가 무슨 근거로? 나는 그 것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야하지."
대답을 아는 질문을 한다. 무관계한 누군가의 죽음에 어떻게 할거냐니. 그런건 정해져있지 않은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생명이란, 그 만큼 덧없고 무겁다.
"....네 연인이 고결하고 정의로운 인물이란건, 알겠다. 그런 상태에서도 유하를 도와주러 온거겠지. 매우 존경한다. 그러니까다....그런 그녀가 죽여달라고 한 의미를, 너는 제대로 바라 본건가?"
고결하고 정의로운 인물이.
본인이 선택해 마무리된 삶과 죽음의 권리마저 빼앗기고
주변에 위험을 가져오는 죽음의 역병이 되어 조롱당한다.
간신히 재회한 연인에게 죽여달라고 말하는데에는 많은 각오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 입밖에 내어 전한 것에는, 스스로의 폭탄같은 운명에 주변을 휘말리지 않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음을.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아까 넌 옳은 길을 외면하니 어쩌니를 말했지. 다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간청했으니 들어보마."
나는, 묻기로 했다.
"네가 하는게 지극히 옳고 정의로운 일이냐? 그게 내가 널 돕거나, 넘어가줘야 하는 이유인가?" -
715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06:34"그치만 의외로 별 반응 없으면 그게 조금 더 슬플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막 난리를 치면 반응이 있다! 인데, 반응이 없으면 읽씹당한 거잖아? 여선아 너 인성이.. 좀.. 그런 거 아니니?
"조심해서 꺼낼게요..."
일단... 베이컨과 계란후라이라는 그 뭐냐. 하울정식인가 그걸 꺼내려 합니다. 스리슬쩍 딱딱 잘 꺼내면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싶게 열심히 꺼내려 합니다.
"폭탄처리.. 근데 20톤짜리 바벨을 개쎄게 후려패면 방어막이 얼마나 버틸지도 사실ㅇ...아니 이게 아닌데."
"폭탄처리반인 건 맞네요"
그 폭탄을 여선이가 가져왔다. 가 문제지만! -
71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07:04유하유하~
-
717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17:51"그래도 20톤 바벨이 시속 2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 것보다는 100km의 속도로 날아오는게 나으니까요."
그렇게 말하고, 여선은 자신있게 준비한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콜레스테롤 덩어리들을 꺼낸다. 계란후라이, 기름으로 고문한 베이컨, 누텔라와 시럽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구운 빵, 산유국 수준으로 기름이 흐르는 감자튀김...
"반응이 없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근육클로스는 씩 웃더니 자신의 피크닉 바구니를 꺼내서 펼친다. 그것이 무언고 하니...
"단백질맛 단백질 보충제! 각종 영양제! 닭가슴살 셰이크! 닭가슴살 구이! 닭가슴살 경단! 닭가슴살 소시지! 초고단백 두부 사이에 끼운 닭가슴살 샌드위치! 닭가슴살 스테이크!"
그리고 근육클로스는 주머니에서 참기름을 꺼내, 딱 세 방울을 혀에 적시고 다시 넣은 다음 말한다.
"...그리고 지질."
빈센트는 여선을 보며 말했다.
"미각이 우리와 한참 다른 것 같은데요."
//9 -
718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19:42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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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20:33situplay>1596307070>914까지 정산 완료해씀당-
모두 안녕하세요. -
720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21:25강산주 안농하세요
-
72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22:30>>717
이욜...하기야 대정령급인 도기 앞에서 나대는 몬스터가 평범한 몬스터일 리가 없겠죠!!ㅋㅋㅋ -
722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23:30"아 그건 그래요..."
예전에 빨리는 가지만 놓치면 떨어진다! 같은 것보단 조금 느려도 안정적인 운송수단에 태워진 게 나았다는 걸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고열량 고지방 고탄수화물. 근데 맛은 보장되는 음식들을 꺼내놓습니다!
"...비타민이랑 무기질은...?"
할말을 잃어버린 듯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단백질맛보충제닭가슴상등등등과 지질이라는 것을 보고는..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빈센트도 여선을 바라보니 눈이 마주치는군요.
"음... 제 생각에는 말이져.. 이걸 우리가 먹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입맛이 다른 것 같아보이기도 하고요." 라는 말도 덧붙이고는 헌팅 네트워크로...
[이걸 먹인다고 협박하면 바벨 날아오는거 완전가능일것 같아서요]
[진짜 먹이면 먹이는 만큼 hp 홖깎이는걸지도요?]
두번째는 농담인게 분명하지만. -
723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23:52안뇽하세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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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25:22다음 이벤트 정산은 오후 4시입니당!
강산이도 일단 한 대 때려야겠네요.
상점도 이용할 생각이면 한대 때리고 한대 킵하고를 반복하는 게 가장 무난할까요. -
72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29:41일상 구하면 하실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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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30:19음 일상.. 가능은 한데 다른 분 있다면 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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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31:23딱히 이벤트를 핑계로 할 일을 회피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단 오늘은 급한 거 없음...😆 -
728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3:33:37아우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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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36:11밖이세요?
이 추운 날에?? -
730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37:10오늘 엄청 춥다던데 집안인데도 좀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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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3:37:28요즘 많이 춥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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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38:59집이어도 창가에 있으면 서늘하더라고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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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42:01"아! 비타민과 무기질! 득근수행을 도와준 저 소녀에게 감사를!"
여선의 이야기에 눈을 반짝인 근육클로스는 두 사람이 대경할 짓을 저질렀다. 그나마 닭가슴살 어쩌구들은 죽도록 질려서 문제지 먹을 수야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이 먹을 것이 아닌 게 나오고 있었다. 빈센트는 해제했던 방어막을 다시 전개했다.
"골격 강화를 위한 칼슘이 풍부한 석회석! 체내 pH를 유지하고 칼슘과 결합하는 인이 가득한 인광석! 그리고 철분 섭취를 위한 탄소강! 단백질대사와 핵산에 필요한 아연 광석! 에너지 대사를 위한 아이오딘-131!"
"세상에. 마지막은 방사성 물질인데요."
빈센트는 공포에 차서 여선을 바라본다.
"근성장만 된다면 인육도 먹을 놈입니다."
그리고, 산타클로스는 그나마 정상적인 섭취를 시작한다.
"비타민 파티!"
//11 -
734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42:02어제는 따땃했는데 오늘 확 추워지니까...
집이어도 그런데 밖이면 어우... -
735 유하주 (CIuiOAoy0o) 2022. 12. 14. 오후 3:45:12여하 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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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3:46:18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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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46:27"어째서 득근수행을 도움?"
ㅇㅁㅇ...!!! 스러운 표정을 지은 여선은...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려는 듯 보입니다. 아아 저런 걸 먹었다가는 중금속 중독이 일어나서 간과 신장이 비명을 지르고 말 거야...
"...저걸 배경으로 저희는 이거라도 먹어요.."
"저런 걸 봤을 때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희 머리에서 열량을 대량으로 썼을 테니까 분명 먹어도 살은 안 찔 거에요"
"그렇게 믿고 싶어요.."
꺼내놨던 고열량 식품을 가리킵니다. 물론 저걸 배경으로 마음놓고 먹을 수 있겠냐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비타민 파티는 좀.. 정상이라서 다행이려나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챙길 거니까.. 라고 생각은 하고 싶은데 저쪽으로 바라봤을 때 아니면 생길 정신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근육클로스를 외면하는 여선입니다. -
738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46:42유하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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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3:53:55앗...유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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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56:25오늘 야외현장 나갔다 얼어죽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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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56:43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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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3:57:08빈센트주도 고생하셨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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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3:59:53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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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4:01:11>>740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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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4:04:26다음 이벤트 정산은 저녁 7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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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유하주 (CIuiOAoy0o) 2022. 12. 14. 오후 4:07:22시하 여하 강하 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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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4:25:41"그렇게 하지요."
빈센트는 왜 도기가 저것을 없애달라고 했는지 이해하며 식사를 한다. 그새 닭가슴살 한푸대와 단백질맛 보충제를 싹다 처리한 근육클로스는 근육강화를 위해 더욱 가열차게 운동하고 있었다. 빈센트는 그 증기기관같은 열정을 애써 무시했다.
"근육천국 비만지옥! 근육 그리스도께서 근육통 가운데서 3일만에 살아나셨노라! 스테로이드는 거짓! 테스토스테론이 진실!"
빈센트는 외면하는 여선을 보며 말했다.
"...혹시 테토스의 경단 드셔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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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4:26:03늦어서 죄송합니다 흑흐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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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4:29:04여선의 음식 솜씨가 나쁘지만은 않았고, 웬만하면 저걸 넣었는데도 맛이 없으면 그건 절망이니까 여선이 가져온 음식들은 꽤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기씨가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도기를 실제로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겠다만은, 저건 여선이의 마이페이스로도 음...? 할 만한 존재잖아!
"...사실 적절히 과체중이 의외로 더 오래 살 수도 있다고 말하면 화낼 것 같은데..."
다행히도 속삭이듯 말한 데다가 방어막 안쪽이었을 테니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할까요?
"테토스의 경단요? 먹는.. 아뇨. 그건 회복 아이템 종류려나요?"
어디서 들어본 거 같기는 한데 가물가물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되묻습니다. 일단 먹는 거 같긴 하고 아이템 이름처럼 생기긴 했는데.. -
750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4:29:38(사실 잠깐 내일 준비할 거 하느라고 느지막했으니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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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알렌 - 시윤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4:33:45"..."
알렌은 잠시 침묵하였고
"...아닙니다."
이내 입을 열었다.
"지금 제가 하려고 하는 일들은 결코 정의롭다 볼 수 없을겁니다."
그렇다. 지금 알렌이 하려는 일은 미약한 가능성을 위해 다른 이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일이였다.
그러한 것을 정의라고 말할 수 있을리 없었다.
"옳다 생각하는건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 아마 수많은 사람들이 저의 행동을 비난할 것입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알렌은 말을 이어갔다.
"저가 하려는 일은 저의 욕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그녀가 죽는게 옳다는 것 만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알렌의 목소리에 조금씩 힘이 들어갔다.
"그녀가 저에게 죽여달라고 말했을때 저가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분노였습니다."
"그녀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그런 희생이 당연하다고 말하는 듯한 이 상황에 저는 분노했습니다."
조금씩 그의 목소리에 감정이 담기기 시작했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 세상은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고 저에게 그러한 현실을 바꿀 힘은 없다는 걸요."
알렌의 주먹의 다시금 힘이 들어갔다.
"그렇지만 이 세상의 악의에 사람들이 희생될 때 저는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채념하는 것이 아닌 도움을 원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가디언이었다면 결코 용납되지 않을 자칫 커다란 위험을 불러올지도 모르는 생각이였다.
"하지만 지금 제 손이 닿는, 제 바로 옆에 있는 제가 사랑하는 그녀조차 가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희생시켜버린다면 그때부턴 그 누구도 구할 수 없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알렌은 가디언이 아니였다.
"이 모든 것은 저의 욕심이고 옳다고 생각하는 이는 저밖에 없을지 모릅니다. 저의 욕심 때문에 다른 이들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
"이렇게 바보같고 미련한 저의 부탁이지만 부디 한번만 저를 도와주셨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알렌은 다시한번 시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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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4:34:09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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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4:37:15(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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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4:37:39알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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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4:38:24안녕하세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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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4:38:59"어... 확실히. 과체중이 오래 사는 건 사실 보건의료에 쉽게 접근 가능하고 영양상태가 좋다못해 과잉에 가까운 선진국 사람들 대부분이 과체중으로 잡히기에 그렇다는 의견도 있습니다만, 저 근육클로스 힘빼기에는 그것도 좋겠군요."
라고 말하며 베이컨을 씹던 빈센트는, 근육클로스의 대답에 자신이 간과했던 근육클로스의 근육사랑을 깨닫고야 말았다. 정말 근육에는 안 어울리는 결의였다.
"비만으로 500년을 사느니, 근육으로 5달을 살리라!!!!"
대답을 들은 빈센트는 경단에 대해 설명한다.
"...테토스의 경단이라고 먹으면 전투불능을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다만 먹으면 테토스라는 근육신이 몸을 억지로 짜맞춰서 회복시키죠. 그 신이..."
"테토스... 테토스... 테스토... 테스토스테론!"
"...아, 제기랄."
빈센트는 질렸다는 눈으로 근육클로스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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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4:45:30"그런 견해도 있긴 하군요.."
그런 거라는 건 알았을지는 모르는 일이긴 하지만 설득력 있어..! 같은 생각을 하는 듯하면서 입에 물고 있던 토스트를 우물거립니다. 근육클로스의 외침에 귀를 막고는
"으으.. 비만이 아니라 과체중이라구요.."
비만은 당연히 나쁘죠! 라고 열변을 토하듯 말하며 근육클로스를 봅니다.
"굉장한 아이템이네요..는 억지로 짜맞춘다고요?"
먹기 무서워지는데? 같은 표정으로 경단을 상상하는 듯 눈동자가 살짝 위로 올라갑니다. 제기랄하는 빈센트에 동의를 한다는 듯
"...저희 공격 한번씩 할래요?"
저 근육클로스를 때려야 할 것 같아요! 같은 생각으로 굳게 쥔 손과 진지한 표정. 물론 일상 후에 때리는 것과는 별개겠지만. -
758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4:54:31유하주 나 귀가가 조금 늦어져서, 30분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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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5:06:25"뭐, 당장 죽게 생겼다면 억지로 먹어야죠. 갈비뼈 다칠까봐 심폐소생술 안 할 수는 없는 것처럼요."
빈센트는 그 때를 생각한다. 온 몸이 다윈주의자의 공격으로 박살나고 나서, 죽기 싫었던 빈센트는 마지막 힘으로 테토스를 먹었고, 부러진 경추를 무식하게 틀어맞추고 부서진 두개골을 본드로 접착당하고, 척추는 하나하나 탑 쌓듯이 다시 맞춰졌다.
"...일단 제가 먼저 하죠."
빈센트는 먼저 공격을 날린다. 간단하게 그의 머리 위에 바위를 만들어 내리졌지만... 정확히 바위에 박히고, 근육클로스가 기쁘게 웃었다.
"고중량 저반복으로 전환인가! 고맙네. 소년! 50톤 10회 10세트 시작!"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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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5:07:39세상에(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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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5:16:00"..?!"
"생각해보니까 그거 엄청 대단한 아이템일 것 같은데요?"
맞다! 저정도의 성능인 회복 아이템은 여선은 특별반 입학 이전에는 전혀 본 일이 없을 겁니다. 당장 죽게 생긴 걸 회복시키는 건 대단하잖아요?
"오 빈센트씨의 공격 대단하네ㅇ.."
"....맙소사.."
여선이마저도 눈을 깜박거리며 할말을 잊게 하는 근육클로스.. 근데 여선이가 공격을 해봤자 주먹질이나 메스질이잖아요.
"혈액손실을.. 일으킬 수 있을까.."
고민하는 듯 중얼거리며 맥잡이 칼로 푹 찔러보려 시도는 합니다만.. 생채기만 난 것 같아요! 하고 나서 슬쩍 빈센트를 돌아봅니다. -
762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5:16:32나의
부활 -
763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5:18:28토고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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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5:18:51일단 밥부터 먹고 일상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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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5:19:06안녕하세요 토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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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5:31:02집이다...유하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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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5:33:5410분 정도 기다려보고 없다면 좀 쉬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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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유하주 (hpyGo7rwRU) 2022. 12. 14. 오후 5:34:27늦어지고 있어... 1시간 뒤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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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5:34:43이제 시윤주가 가면 유하주가 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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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5:36:10"대단하죠. 정말 대단합니다. 산 채로 척추를 싹 다 뽑아버리고 분해한 다음에 젠가 쌓듯이 다시 조립하고, 부서진 두개골을 다 짜맞추고, 뭉개진 신경들과 호르몬 분비기관을 재생하고, 망가진 무릎을 억지로 붙이는데도 살아서 그 모든 고통을 느끼는 경험을 어디 가서 합니까."
빈센트는 그 끔찍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여선을 바라본다. 고중량 저반복을 하고 있던 근육클로스의 옆구리에 여선의 메스가 명중했지만, 강철과도 같은 그의 근육에는 흠집밖에 나지 않았다. 실패했다고 생각한 순간, 근육클로스가 멈췄다.
"타격이 들어간 것 같습..."
은 개뿔. 근육클로스는 흥분하더니 외친다.
"오오! 슬슬 저려오던 차에 적절한 타격점을 찾아주었군! 고중량 고반복! 50톤 100회 100세트!"
빈센트는 한숨을 쉰다.
"도기 씨한테 물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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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5: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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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5:42:12혹시 근육마다 자아가 있을지도...(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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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5:43:17"어디가서 못 겪을 경험이긴 한데요.."
"그거 정신력 얼마나 깎여요...?"
말만 들어도 정신력이 살짝 깎이는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라는 생각을 하며 빈센트를 바라봅니다. 타격이 들어간 것 같다는 게 좋은 건가 싶었는데. 근육클로스는..
"아니 전 저려올 때 그걸 딱 풀어주는 혈점을 찾으려고 찌른 게 아닌데요!"
근데 상대방이 그렇게 여겨버렸으니 그게 진실인가? 같은 생각에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는 여선. 빈센트의 말에 약간 피곤해지는 듯한 표정이 눈가에 묻었군요
"...도기씨에게 물어보거나.. 도주하는 건 어때요..?"
"좋지 않은 방향으로 피크닉은 반응되었다! 같은 결론은 났으니까요.." 라고도 중얼거리는 여선입니다. -
77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5:53:51깜박 잠들었다가 재갱신...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
775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5:57:26"놀랍게도 정신건강은 멀쩡했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던가요."
빈센트는 자신도 자신의 정신이 멀쩡한 것에 의문을 표함과 동시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뒤로 물러난다.
"그냥 도망치죠. 지옥도 여기보단 뭐 먹기 좋겠습니다."
//막레 부탁드려요 -
776 빈센트 - 여선 (04GCWgtCoE) 2022. 12. 14. 오후 5:57:46>>772
오 -
777 여선 - 빈센트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00:57"놀랍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여선은 빈센트의 도망치자는 말에 동의합니다.
"그게 나을 것 같아요.. 도기가 퇴치를 의뢰할만하네요"
여선은 깔개와 피크닉바구니를 정리하고는 빈센트처럼 뒤로 물러나려 합니다.
"다시 올 때에는 그냥 공격만 할거에요."
혼자의 다짐입니까?
//가볍게 막레! 수고하셨어오 빈센트주! -
778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01:14리하에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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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c9lNRrMzaQ (Bbaylvw75k) 2022. 12. 14. 오후 6:07:26근육클로스 : 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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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09:23ㅋㅋㅋㅋㅋ...
캡틴 안녕하세요. -
781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10:34캡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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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c9lNRrMzaQ (Bbaylvw75k) 2022. 12. 14. 오후 6:12:12강산주야. 이벤트 정산은 시간 하나 정해서 한번에 몰아서 해버려라.
8시다 치면 전날 8시 ~ 오늘 7시 59분 이렇게 하고 그 뒤에 초과된건 담날 8시로 보내는 식으로.
그게 너가 안 힘들거야 -
783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6:15:21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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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17:17>>782 좋은 생각인 거 같습니당!
그렇게 할게요!
오후 9시가 좋겠네요. -
785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17:52유하주 다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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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26:03유하주 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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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6:27:35리하 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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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28:19일상 하나 더 구할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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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30:54(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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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c9lNRrMzaQ (Bbaylvw75k) 2022. 12. 14. 오후 6:32:04Tmi. 근육클로스는 원래 캡틴이 준비한 이벤트맵의 보스였다.
토벌 시 근육클로스의 근육성장제 따위의 아이템을 주는 보스였던 것 -
79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36:09어엌ㅋㅋㅋㅋ...
근, 근육성장제...
뭔가 무서운데 효과는 확실할 거 같네요... -
792 ◆c9lNRrMzaQ (Bbaylvw75k) 2022. 12. 14. 오후 6:37:19신체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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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6:37:36빡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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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38:43>>789 일상...?!(기웃)
전 가능하긴 한데요! -
795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6:38:48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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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40:21>>792-793
아 그죠. +15면...!! (끄덕끄덕)
>>794
아 그런데 제가 지금 의욕은 앞서는데 소재 아이디어는 (여전히...) 딸리는 상황이라...
괜찮은 아이디어 있으세요?? 없으시면 제가 선레와 함께 머리를 최대한 짜내보겠습니다... -
797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44:11소재 아이디어...
지금 생각나는 건... 저도 딱히 없네용.. 그냥 막연하게 수련장에서 저 근육클로스는 미쳤어요! 정도만 떠오르고.(진짜 돌린다면 좀 애매해서 생각만 난 것임!) -
798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6:47:47나
님
일
상
가
능 -
79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48:06>>797 그것도...애매하긴 하군요...
때마침 강산이가 상대적으로 별 거 아닌 의뢰 뛰는 소재가 생각났긴 하네요!
선레 드릴게요. -
800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6:49:35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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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51:15별거 아닌?"이라기보다는 사고만 안 치면 비전투 의뢰인...!
그런 것입니다! -
80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6:52:44>>798 PC여도 멀티는 버겁습니다...
지금 말고 다음 기회에...! -
803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53:29주시면 감사하죠!
일상 2멀티는 가능하지만 토고랑 가장 최근인 만큼.. 바로 만나려 하면 솔직히 부끄러워할것같은? 얼라가 아니라고 증명하고 싶어할것같고(이거야말로 얼라같은 생각이겠지만) -
804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후 6:53:52끔찍하군.
나의 주사위 운. -
805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6:55:07나의 딜을 본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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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55:17정확하게는 적절히 바뀌어서 어느정도 건전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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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6:55:44오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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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6:55:51일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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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6:56:01쇼가나이나 와타시 히토가 더 올때까지 기다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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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01:54유하랑 토고랑 같이 일상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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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04:49토고랑 같이 일항일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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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06:10기다려봐 기다려봐 나 지금 숙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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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7:06:27페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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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06:39무슨 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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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13:17땅굴과 싸움꾼
요시 하자하자 일상일상 -
816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14:58선레는 유하주가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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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15:50어째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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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7:16:52강산과 여선이 의뢰를 위해 찾은 어느 게이트 안.
게이트의 주민들 사이에 홀로 서서, 짙푸른 로브를 단정히 입은 인영이, 엄숙한 몸짓으로 마도를 구성해나간다.
비록 상대적으로 쉬운 만큼 보상도 적은 의뢰이지만, 강산은 평소에는 다소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진지함으로 임하고 있었다.
- 비를, 내려주소서.
속삭이는 기도 소리와 함께 마도의 구성이 끝나고, 비가 내린다.
그렇게 거센 것은 아니고 가랑비 수준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기쁘다는 듯 마을 주민들 사이에는 환호성이 일었다.
"후우....어디, 여선이는 잘 하고 있나?"
보람을 느끼며 상쾌하게 강산은 꽃갓을 벗어던지며 인파 너머, 여선이 있을 방향을 살핀다.
오늘 여선과 강산은 이 게이트에서 흉년이 든 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단순히 마을을 돕는 것 외에 다른 제약이 하나 더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간단한 의뢰지?
//흉년에 빠진 마을을 돕되, 이종족인 주민들 사이에서 지구인인 걸 들키지 않기!라는 의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을 분위기나 주민들 외양 같은 건 자유롭게 상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81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7:17:05밥 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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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17:45저번 일상에서 내가 선레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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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19:17과거는 과거다! (조금만 기다려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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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유하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19:28산주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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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21:35"......"
잘린 팔도 금방 붙는 현대사회. 하유하는 숙소의 쇼파에 앉아 자신의 꼬리를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뿔만 없어져도 세상이 어질어질한데, 실제로 삶속에 쓰이고 있는 기관이 없어지면 얼마나 큰 위화감을 경험할까. 치료를 받지 않아도 다시 자라는거 아닐까. -
824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25:08가랑비 수준의 비가 내리는 것을 눈치챘는지 살짝 고개를 들지만 별 의미가 없다는 듯 고개를 다시 환자에게로 돌립니다.
여선이 이종족이 아닌 걸 어떻게 안 들키지. 하고 고민은 될 만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별 문제는 없어보일 겁니다.
"저번에 갔던 마을과는 좀 다르긴 하군요.."
"그래도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으니까요"
마을을 구성하고 있는 종족과 다르다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거짓말은 아니야.. 지구인이 있는 곳과 이종족이 있는 곳은 분명 다르니까요.
"일단 좀 누워서 상태를 보죠."
강산이 여선 쪽을 바라본다면 천막같은 걸 치거나 해서 간이적으로 만들어진 병동에서 여선이 조금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을 겁니다. 막 환자 한 명을 눕히던 차에 강산이 바라보는 걸 눈치채면 눈빛으로 하이하이! 같은 인사를 할 것 같습니다. -
825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26:23다녀오세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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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c9lNRrMzaQ (Bbaylvw75k) 2022. 12. 14. 오후 7:26:30다들 이번 이벤트에서 노리는 템은 무엇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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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27:25어
지금은 딱히 없다!! -
828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27:45오늘의 토고는 간식거리를 한가득 사왔다. 대부분 인기 없는 과자들이지만 1+1이 딸린 제품으로 흔히들 말하는 옛날과자 같은 느낌인 과자와 나X드 사이다나 천X탄산수 같은 기묘한 맛의 탄산수였다. 토고의 입맛은 어차피 싼맛이었으며 맛만 있음 그만이기에 이런 것들을 산 것이다. 왜냐면 더 많이 싸게 먹을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것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가려는데 기숙사 로비의 소파에 앉아있는 유하가 보였다. 평상시와는 다르게 침울한 것이 뭔일 있나 싶어보였다. 토고는 유하가 뿔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애초부터 뿔 같은 건 신경도 안 썼기 때문에.
평소의 토고라면 무시하고 갔겠지만 지금은 간식거리가 많아 마음이 풍요로워 비닐봉투에서 호박처럼 생긴 단 과자. 흔히들 말하는 짱X 라고 부르는 과자 한 봉지를 꺼내어 받으라는 듯 그녀 옆 자리를 향해 던졌다.
"옛다. 간식 두둑하이 사서 하나 니 묵으라 주는기다." -
829 태식주 (7abRqzm.d.) 2022. 12. 14. 오후 7:27:51호감도 증가권 2개씩이랑 창조의 흙이랑 주기술 상승권
어디까지나 욕망 -
830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29:031위 : 장신구 상자
2위 : 방어구 상자
3위 : GP 상자
4위 : 호감도 소자
이유는 장신구 없어 ㅠㅠ 방어구 코트 말고 딴것도 더 있음 좋겠어! , 돈은 항상 옳다. , 채준파파 호감도가 몇인지 안 나와있지만 일단 호감도 상승권 써써 파파랑 친해져야지 -
831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29:49주기술 상승권....! 갖고싶다...
호감도 증가권 대짜..나.. 음. 페이즈 넘어갈 때 뭐가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
832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33:00"땡큐 토코토코."
유하는 가볍게 웃으며 봉투를 뜯었다. 가리는거 없이 잘 먹는 사람이 누구지? 바로 나야. 하유하. 하나를 집어서 허공에 던지고는 입을 벌려서 받아먹었다.
"쇼핑 갔다 오는 길?" -
833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36:15지금 유하 뿔 없는 상태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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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7:39:14재갱신합니다!
>>826 최소 호감도 증가권 소짜, 최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도로 생각중이긴 한데.
다이스 얼마나 모이는지 보고 맞춰서 사려고요. -
835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40:34갖고 싶다! 싶은 건 방어구도 있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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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7:40:50리하에오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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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후 7:42:01>>826
주기술은 그냥 그림의 떡이고... 현실적으로 조금 알 것 같은 비급 이나 굉장히 화려한 아이템 상자 - 방어구 가 갖고 싶지 -
838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42:40응답하라 유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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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45:37어
없다 토고토고 -
840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45:52유하는 현재 뿔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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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46:42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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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49:39"그랴. 세간 떠들썩 하지 않나? 거기다 특별반도 협력해달라고 온 마당에 쉴 수 있을 때 쉬고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둬야 든든하게 일하제."
토고는 머리를 굴린다. 이번 일로 특별반은 어떻게 되려나.. 길드화가 되지 않으면... 흠... 머리가 아프다.
여하튼간에 직접적으로 싸우는 일은 적겠지만 특수 의뢰란 형식으로 가디언과 협력해야 하니... 쓰읍... 마음이 영 편치않다.
"그래가 요거는 내 힐링 준비물이다."
"와, 좀 나눠줄까?" -
843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7:54:10"맞아! 요즘 너무 바쁘고 할일도 많고...!"
유하는 쇼파를 다리로 팡팡 내리치며 불만을 표현한다. 왜 꽃다운 17세의 나이로 너무나 힘든 삶을 살아야 하는가. 대치동키즈들은 모두 이런 삶을 원하던가!
"나눠주면 좋지. 뭐있어?" -
844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7:59:04"니가 바쁜 일이 뭐 있는데? 크크.. 놀러 가는 거 말고 있나?"
토고는... 유하가 무엇을 했는지... 전혀 모른다..! 그렇기에 이런 말을 한다...!
"내는 바빠 죽겄다. 사장 따라 댕기야 카고 또 뭐있노... 그그그 의뢰도 받아야 하고 돈 모아가 장비도 제작해야 카는디 죽겄다. 죽겄어..."
토고는 대충 식탁 의자에 앉아 비닐봉지에 든 것을 쏟아냈다. 대부분 진짜 옛날 과자들이라 그 중에서 신식을 고르라고 한다면...
"여 이거나 무라."
그것은 젤리. 게이트몬 이란 IP를 이용해 만든 젤리다. 귀여운 몬스터 모양의 젤리에 귀여운 몬스터 맛을 가진 젤리.
특히 인기 많은 것은 무지개를 삼킨 파란새 맛이다. 그 젤리를 휙 던진다 -
845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02:59"헉 상처..."
유하는 지금 콩도사님에게 가르침을 받느라 매우 바쁘다는 설정이다. 게이트도 다녀왔고 암살위협도 피했고.... 엄청 바쁘게 살았다구!!!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다. 그건 쿨하지 않으니까.
"사장? 누구 사장?"
어디 취직이라도 했어? 하는 물음을 이어주고는 상대가 던져준 파란새맛 젤리를 받는다. 아싸.
"토고선생. 기왕 주는 김에 마실것도 하나 적선해주시오." -
846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05:57"그라믄 니가 한 거 말해봐라. 내 들어는 줄게."
토고는 어디 한 번 변명이라도 해보라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 사장이라는 말에 "알지 않나? 길드장이 될 사람이고 현 반장. 그 아재 말하는기다. 언젠가 길드장 되믄 사장되는 기 아이가?"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은 사이다캔 뚜껑을 따려는 찰나에 맛밀 것을 달라는 말에 그것을 흔들어 그녀에게 던졌다.
이윽고 자신은 천X탄산수 병을 집고 그것을 마신다. 입 안에 탄산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며 제품 특유의 기묘한, 그러면서도 뭔가.. 맛이 들어있는 그것을 삼킨다.
"합해서 25GP다." -
847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8:09:23"가랑비 수준이긴 하지만 꽤 오랫동안 내릴 겁니다. 다만 이것으로 가뭄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지는....아, 이것만으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제 동료는 잘 하고 있습니까?"
강산은 몰려든 주민들을 적당히 상대하다가, 목을 빼고 천막 아래의 간이 병동 쪽을 살핀다.
환자들을 보고 있던 여선과 눈이 마주치자 그도 웃으며 팔을 흔들어보이고는, 그 쪽으로 다가가 여선 쪽으로 합류하려 한다.
주민들에게는 마을의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아니 근처에서 일손을 돕겠다는 구실로 말이다.
- 사이가 각별해 보이시는군요. 혹시 장래를 약속하신 사이십니까...?
"그런 사이는 아니오. 그저 여정을 함께 하는 동료이외다."
뒤따라 온 어떤 주민으로부터 의외의 질문이 훅 들어왔지만, 강산은 태연히 받아친다.
간이 병동에 도착하고 주민들이 곁에서 떨어지자 여선에게 몰래 메시지를 보내며 눈에 안 띄게 호들갑을 떨지만.
[야 우리 방금 약혼 또는 결혼한 사이냐는 질문 받았는데;;ㅋㅋ]
[일단 아니라고 칼답했는데 친한척은 적당히 해야하나?ㅋㅋㅋ]
//3번째.
강산이가 로브 쓰고 있으니까 여선이도 로브나 다른 인식방해 아이템(아마도 의뢰자 측에서 대여받은?) 같은 걸 끼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
848 시윤주 (aRmuNv12w.) 2022. 12. 14. 오후 8:13:42으아...몸살온듯. 오늘은 좀 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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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14:54"암살자에게 죽을뻔 했고, 게이트 하나 들어갔다 나왔고, 지금은 스승님 밑에서 수학중인데 오늘내일 하시는 상태."
쿨하지 않은 하유하 모든 과거 비설을 한방에 풀어주다.
"아 특별킹이랑? 뭐하는데?"
날아온 캔사이다를 받고는 칙 하고 땄다. 허공을 떠다니는 액채들은 모두 마도로 조작한 것이다. 쪼잔하기는. 이런걸로 심술을 부리다니. 유하는 사이다를 다시 캔 안으로 넣고는 25GP라는 청구서를 받는다.
"음... 무이자 할부 25개월 서비스 신청할게." -
85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8:15:21앗 시윤주 푹 쉬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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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8:16:19간이 병동에서 가벼운 질환이나 상처에는 집집마다 모아둔 상비약초 중의 일부를 써서 치료를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의념을 사용하여 치료를 하는 편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적어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주의해야죠
"그래도 상비약초가 있으니 다행이군요"
여선이는 로브를 쓰기보다는 인식을 방해하는 아이템을 대여받아 쓰고 있을 겁니다. 로브는.. 환자를 보기엔 좀 팔 부분이 불편한 감이 있고? 결혼이나 약혼한 사이냐는 물음을 들었다는 말에 엑 하는 소리를 낼 뻔했지만. 갈무리하고는(환자가 심각한 거냐고 물어볼 뻔했다지만)
[결혼이나 약혼이라니요?!]
[그런 사이 아님다!]
거기에 그렇게 말해봤자 말한 이종족에게는 닿지 않을텐데? 조금 있다가 그걸 깨달았는지 다시 문자를 보내는군요
[그게 아니라.. 적당히 친한 척도 나쁘지 않고요?]
아마 적당히 친한 척 한다거나. 아니면 현실남매적인 모습을 보이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해서 저리 문자를 보낸 모양입니다. -
852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8:17:49푹 쉬세요 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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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20:28쉬어라 윤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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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21:34그것은 과거의 비설이 아니라 작중 행적이라고 하는 것이다.
"암살자? 게이트? 스승님? 참나. 니가 암살 당할 일이 뭐가 있는데? 게이트랑 스승님은... 음.. 그랴, 스승님 이야기 함 해보자. 뭐하는 사람인데 오늘내일 하는 스승님하고 만났는디?"
토고는 이런 거에 마도를 사용하는 그녀에게 쯧. 하고 쳐를 찼다. 오늘의 꿀팁! 내부에 가스가 많이 차서 열면 터지는 캔음료는 아주 사알짝만 타서 가스를 빼준 다음 따면 넘치지 않는다! 병음료에도 적용된다. 혹은 한바퀴 굴리고 숟가락 같은 걸로 마개 부분을 탁탁탁 치고 열면 된다.
"니 모르나? 특별반도 언젠가 길드화 된다. 고래야 목줄이 쪼매 느슨해지지. 근디 거 길드화 되믄 길드장이 금마 아이가. 아재. 그리고 내는 길드 회계 담당이고."
"카드로 계산하는 기도 아닌데 할부는 무슨 할부고. 내놔라." -
855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22:11시윤주 푹 쉬어. 추우니까 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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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알렌주 (zMxioZzm0k) 2022. 12. 14. 오후 8:23:25몸조리 잘하세요 시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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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27:05"쥴리아 메리베드를 만나러 갔는데 도청중이던 러시아 마피아가 나를 보더니 죽이려 들어서 도망가는 길에 헬프콜 날렸더니 권왕이 와서 전부 꿀밤먹여서 이겨주시고 스승님은 금강산에 계신데 이거는 사정이 좀 복잡함."
유하는 파란새 젤리를 먹으며 대답한다.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정도로 압축된 스토리지만 증인이 있다!!! 정말이야!!
"아니 그건 나도 알지. 토고토고 나를 얼마나 무식하다고 생각하는거야."
"자, 100GP." -
858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8:32:29데박
나.님 이제 일 어남.. .... . .. -
859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32:55"금마가 누군디?"
쥴리아 메리베드? 토고는 그런 사람 모른다... 하지만 러시아 마피아가 나온다는 말은.. 음.. 러시아 마피아? 러시아에도 마피아가 있나? 토고는 생각해보지만 답이 안 나와서 어깨를 으쓱. 그리고 권왕이 나와서 꿀밤 먹였다는 말엔 "개미가 주식 대박나는 소리 하고 있네." 하고 일갈해버렸다.
하지만 스승이란 작자는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기에 금강산에 있다는 말은 들었다.
"도마뱀같이 무식하지 않나?"
크크... 이건 조크.
토고는 100GP를 받는다. GP를 허투로 쓰면 안된다! 받을 건 받아야지!
"권왕이랑 만났음 싸인부터 하는 기 정상 아이가? 권왕 싸인이믄... 꽤 나갈텐디." -
860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33:25오토나시주 괜찮아.
나도 오늘 5시에 일어났어 -
861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8:34:44오토나시주 하이!
-
862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40:31"정보전쟁을 승리로 이끈 주역.... 인데 지금은 친구 없이 혼자서 골방에 히키코모리 생활하는 언니야."
믿을거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저런 식의 모욕은 참을 수 없었다.
"못 믿겠으면 오현이나 시윤이한테 물어보던가! 내가 전체문자 남긴거 기록에도 있거든?!"
빼액 소리를 지르는 하유하.
"권왕이랑 만난 다음부터는 현장에 있던 사람만 알 수 있도록 보안조치가 걸린 사건이 생겨서.... 아 진짜야 윤시윤한테 전화 해봐?! 어?!" -
863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8:41:50[그러게 말이야....]
[나도 깜짝 놀랐다.ㅋㅋㅋ]
[너무 절제하는 것도 수상해 보일테고...아, 아예 남매처럼 보이게 구는 것도 좋겠군?]
강산은 여선에게 답장한 후 잠시 입가를 가리며 웃음을 삼킨다.
"로브가 조금 상하겠긴 한데...뭐 까짓거."
아이템도 아닌데 그냥 세탁비 물어주면 되지, 라고 생각하며 그는 로브 소매를 걷어올리곤, 이런저런 허드렛일을 한다.
중간중간에 주민들이 필요한 곳에 쓸 수 있도록 마도로 물을 조금씩 소환해서 나눠주기도 한다. 비를 내리게 하느라 망념이 좀 쌓이긴 했지만 그 정도 도움을 줄 여유는 있었다.
"헤이 헤이 헤이!"
큰 빨래통 위에서 이불빨래를 거들다 말고, 또 다시 여선과 눈이 마주치자 실룩실록 막춤까지 춰보이는 여유까지 부린다.
주민들 입장에서 고귀한 출신의 주술사인 듯 보였던 강산의 장난질에 약간 당황하는 사람도 있긴 했지만, 자지러지는 웃음소리로 보아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5번째.
아...맞네요 소매 치렁치렁...불편하긴 하겠어요... -
864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46:51"정보전쟁?"
토고는 대가리를 굴린다. 정보전쟁... 아, 들어본 적은 있다. 그 승리의 주역과? 만나? 임마가?
흠... 토고는 버릇대로 헬멧을 매만진다. 그리고 흘깃여보다가 어깨를 으쓱거리곤 "니 인맥 좋네." 라는 말을 덧붙이고는 언젠가 자신도 함 소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인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됐다됐다. 믿든 안 믿든 이미 지나간 일에 증명하려 하는 거 꼴사납다. 뭔 가만히 있는 아한테 전화까지 카려하는디."
"마, 그래서 스승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데? -
865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8:49:12"니가 자꾸 이상하게 비꼬니까 그렇지.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야."
적어도 뿔을 부수고 난 다음부터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으니까 맞는 말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1세대 출신 마도사. 금강산 전체를 영역으로 삼고 계시고, 하필 내가 들어가기 직전에 벽을 넘을 마지막 단계여서 이제는 시도 못 하시는 상태." -
866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8:52:00[좀 비슷한 모습으로 보이는 느낌인..걸지도요?]
인식방해적인 게 약간 비슷하게... 였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여선은 조심스럽게 잠든 환자 곁에서 벗어나서 조금 쉬다가 강산이랑 눈이 마주치자 손을 흔들지만.
"아오..."
강산이 막춤을 추는 것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뭔가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으. 거립니다. 헌팅 네트워크에는
[현실남매면 아마 이런거라 생각되어서요?]
같은 말이 있었으니 여선이가 현실남매라고 생각되는 게 저런 거였다는 걸 알 수 있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절레절레 고개를 저으면서도 장난기가 섞인 듯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마을 주민들도 볼 수 있었겠지.
"일단 급한 환자가 없다면 저도 허드렛일을 좀 도울까요?"
주민에게 가볍게 물어봅니다. -
867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52:23"비꼬는게 아이라 확인차 물보는거지."
에잉... 이래서 요즘 젊은 것들은...
1세대 출신 마도사에 금강산 전체를 영역으로 삼고 있다? 딱 들어도 대단한 인물. 그런 인물이...? 흠...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말에 토고는 고개를 젓는다.
"니도 참 간도 크다."
여러가지 의미가 내포된 말이다.
"여하튼 스승이란 작자들은 나사 몇개 빠진 사람들 뿐이이니께 고생 좀 할기다. 니는." -
868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8:53:25그런데 오토나시주
건강검진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
86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8:55:10앗...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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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8:57:35받고 자다가 지금 깬 거면.. 다행일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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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빈센트주 (sPfvHjYasM) 2022. 12. 14. 오후 8:59:16일상하실분?
-
872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00:06금방 했는데 바로 일상은 좀 그런 것...(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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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빈센트주 (sPfvHjYasM) 2022. 12. 14. 오후 9:10:37>>872
힝ㅎㅣㅇ -
874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14:55뭐.. 정말 사람 없으면.. 가능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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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9:16:26[왜 서양 사람들 동양인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전혀 구분 못했다잖나.
그런 것처럼 어쨌든 외지인이라 구분을 못 하는 걸지도.ㅋㅋㅋ]
헌팅 네트워크의 홀로그램 창을 자신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해놓고, 강산은 여선에게 답했더랬다.
이후 여선이 막춤을 추는 강산을 보고 탄식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자 되려 우헤헤헤, 하고 방정맞은 웃음소리를 내며 재밌어하는 것으로 여선의 현실남매 연기를 받아준다.
그리고 조금 이따가 빨래를 널면서는 여선에게 [👍] 이라고, 괜찮은 연기였다며 엄지를 척 들어올리는 이모지를 보낸다.
"그 동안 해주신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을을 찾아주신 귀한 손님들이시니 이제 쉬시지요. 나머지는 저희가 하겠습니다."
여선이 더 도울 것이 없냐고 묻자 주민들은 공손한 태도를 보이며 여선에게 쉴 것을 권한다.
강산은 그래도 장정이라고 힘쓰는 일을 좀 더 거들다 쉬러 들어가겠다 자정했다.
"어이구 힘들다."
그러고나면 아마 강산은, 여선이 앉아 쉬고 있던 평상으로 다가와서 반쯤 암살을 부리며 걸터앉을 것이다.
"이제 좀 쉬다가 돌아가면 되려나. 할 만 했냐?"
여선을 돌아보며 말을 건다.
//7번째. -
876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9:17:56"아닌것 같은데...."
눈을 좁히며 토고를 노려보는 하유하. 확인차 물어볼 필요는 또 어디에 있나! 나 하유하가 진실만을 말하는데!
"왜, 토고도 나사빠진 스승님 계셔?"
흥미를 보이며 파란새 젤리를 입에 넣는다. -
87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9:18:57빈센트주 안녕하세요.
멀티는 벅참다...
>>875 전개를 너무? 빨리 넘기려고 했나??
왜 출신을 밝혀버리면 안 되는지 같이 추측해보는 쪽으로 가도 좋을지도요? -
878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24:05[아 그런 쪽인가?]
[그럴 만도 하네요!]
고개를 끄덕끄덕이다가 연기를 받아주자 적절하게 티키타카 받아주다가 쉬라고 하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는 평상 쪽에 앉아서 움직이는 마을 사람들을 관찰해봅니다. 무언가 다른 점이나. 어색한 점이나.. 대화에서 뽑아낼 수 있는 정보들을 살펴보려는 이유에서였을까요?
"좀 쉬다가 돌아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역시 왜 들키면 안된다고 했는지 궁금해지네요"
강산이 돌아오고 앉으며 말한 질문에 혹시 마을 사람들이 들을 수도 있으니만큼 어느정도 목소리를 낮춰서 여선이 의문을 표합니다. 생각나는 건 엄청 많고, 부글부글거리지만 그걸 다다다다 말해봤자 그걸 다 대답하다간.. 음. 자기반성을 하고 노력하는 겁니다! -
879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후 9:38:31갱신. 위키 설정 정리. 내가 너무 일을 안해서 그냥 방치 됐는데. 혹시 넘겨 받을 사람 있을까.
내가 한다고 해놓고서 너무 안해서 그냥 넘기는게 나을거 같아. -
880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9:41:06"그렇지. 근데 사실 나도 궁금하긴 하군. 특별히 외지인들에게 적대적인 것 같진 않고...이건 그냥 우리가 쪽수가 현저히 적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만."
그야 여차해도 마을의 전력 전원이 덤벼들면 두 사람쯤은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 법도 하지.
"일단...나보고 하늘에서 내려온 것인지 바다를 건너온 것인지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말해줘도 모를 정도로 아주 멀리서 왔다고 대충 둘러대는 건 문제가 없어 보였어. "
양반다리로 편히 앉으면서 주민들과 대화했던 기억을 차분히 떠올리며 강산은 답한다.
[그렇다는 건 우리가 아예 다른 세상의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거나...혹은 '지구'나 지구상의 국가를 언급하는 것이 문제가 되려나.]
주민들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메시지를 보내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9번째. -
881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9:41:58오현주 안녕하세요...
저는 정산만으로도 요즘 좀 바쁘긴 하네요. -
88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9:42:40정산 자체라기보단...이벤트라든가요...
-
883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후 9:44:15강산주는 바쁜거 알아서 하하...
-
884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47:34"솔직히 둘이서면 저는 그다지.. 도움 안 될 것 같으니까 실질적으로 혼자인 면에서...도 그럴지도 몰라요?"
그나마 강산이가 마도사라서 전력적이지, 둘 다 힐러였다? 들키면 전투고 뭐고 걍 도망치는 게 답 아닐까? 라고 생각하면서 강산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멀리서 왔다는 거는 문제되지 않지만.."
[지구는 문제가 된다?]
순간 뒷말을 이으려다가 아차 하고는 네트워크로 말을 잇습니다. 생각을 해보면 지구와 연결되었다가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거나.. 아니면 이 게이트 내에서 지구와 관해서 상당히 적대적인 그런 게 트리거가 있다거나?
[...같은 것도 생각은 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의뢰인이 왜 그렇게 요구한건가. 라고 돌아가면 애매해지는 기분이에요]
[이도저도 아니면 지구인이라면 의뢰인의 행방을 물을 거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죠!] 라는 농담같은 말을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네트워크를 칩니다. -
885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48:53오현주 하이!
저는 위키는 잘 못해서용... -
886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9:52:31"나사 빠졌다기 보다는... 그냥 있다."
토고는 이채준 스승님을 생각한다. 나사가 빠졌는가? 그건 아니다. 특이한 사람이며 상인이지만, 정상적인 혹은 그 이상인 사람이라고 토고는 생각한다.
자신에게 기대를 너무 많이 했으며 자신의 머리를 그렇게 쳐서 썩 좋진 않았지만,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객관적으로 내린 정보. 스승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졌다.
"암튼 그렇다. 니 고생길 훤히 보인다." -
887 린주 (1C2MSb78iA) 2022. 12. 14. 오후 9:53:27안녕,,,어제 동생 배치표 봐주느라 잠수탐 쏘리,,,
집이다 ㅠ.ㅠ -
888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9:53:39린하린하!
-
889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9:59:45"어떤 분인지 얘기해줘."
같은 나사 빠진 스승이 아니라는 부분에서는 안타깝지만. 미리내고의 교관들을 제외하고는 스승은 아서 도브만 하나였고, 그때는 너무 어렸으니까 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벌써부터 고민이라고~" -
890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0:00:32딱히 미리 정해놓은 것은 아니므로 다이스로 정합니다...?
.dice 1 4. = 2
유혈사태 (현터 측)
유혈사태 (마을 주민 측)
정치적/경제적인 무언가(?)
의뢰인의 개인적인 사정 -
891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10:05:25"됐다 마. 말해봐야 니는 모른다. 그라고 대충 살다보믄 알아서 보게 될기다."
거래처라고 거래처. 토고는 어차피 길드화가 되면 거래 때문에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토고는 이제 슬슬 방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식탁에 널부러진 간식을 다시 봉투에 담았다. 다 마신 음료 병은 쓰레기통에 던졌다.
"러시아 마피아랑 권왕이랑 만났음 알아서 어찌 되긋제." -
89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0:05:37아닌 것 같아서 다시 굴리기...
.dice 1 3. = 3
유혈사태
정치적/경제적인 무언가(?)
의뢰인의 개인적인 사정 -
893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10:27:51"아니 살다 보면이 아니고 가르침 하나 받고 돌아가실지도 몰라서."
아니면 이 손으로 죽이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을 바라고 계시니 비겁하게 선택을 유보할 생각은 없다.
"음... 하긴 준영웅이시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
894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0:27:59[의뢰인의 개인적인 사정...? 흠...]
강산은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계속 메세지를 보낸다.
[차라리 그런 거라면 다행인데...나는 이 게이트와 관련해서 유혈 사태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했어. 혹은 이 마을을 관할하는 지역의 상류층들이 압박을 넣었을지도 모르겠네. 다른 세계의 존재가 알려지면 마을 주민들이 도주하려고 할 것을 걱정했다든지?]
[...단서가 없어서 경황을 모르겠군...]
강산이 거기까지 답했을 때...강산과 여선에게 조용히 다가오는 한 마을 주민이 있었다.
나이든 노파였다.
"실례합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만....혹시...제 아들을 보셨는지요?"
오래된 몽타주 하나를 건네며 물어본다.
눈매가 노파를 닮은 듯한 젊은이였다.
//11번째.
쓰다보니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조금 끊습니다... -
895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28:16자고 왔더니 스트레스 받는 일이 터져서 속이 쓰리다. 오늘 하루 일진이 사납군
-
896 빈센트주 (sPfvHjYasM) 2022. 12. 14. 오후 10:29:14>>895
에고... 고생 많으십니다 -
89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0:29:37근데 애초부터 맥거핀이었던 사실에 적당히 이유를 붙여서 말이 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계획없이 돌아가는 일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어요. 편히 이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98 토고 쇼코 - 유하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10:30:30"지금 생각해봐야 고거 다 스트레스다. 걍 때 되믄 알아서 해결 될기다."
토고는 자신의 방으로 향하는 계단을 향해 걸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남긴다.
"미래의 니가 알아서 하긋제. 니는 지금 어케 할건지만 생각해라."
미래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현재에 충실해라. 라는 것이 토고의 결론이다.
/다음껄로 막레하면 20레스 딱 되려나 -
899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0:31:05앗 린주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습니다!!
>>895 시윤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고생하십니다...(토닥토닥) -
900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0:37:40[유혈사태라.. 그런 거라면 숨기는 것도 이해가기는 하는데..]
[상류층 쪽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정확하게는 상류층이 도주를 왜 걱정하는건지에 대해 생각이 잘 닿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은 여선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의뢰인이 요구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정도는 인정할까요?
[근데 사실 필요가 딱히 없었다면 뭔가 좀 입이 삐죽 나올 법한 느낌이기도 하고요?]
그렇잖아요! 할필요없는 걸로 심력 쓰게 만들어놓고.. 같은 걸 헌팅 네트워크에 쓰다가 보내기 그랬는지 지웁니다.
"안녕하세요 할머니."
부드럽게 인사를 건네고는 아들을 본 적 있냐는 물음에 몽타주를 살피면... 여선은 전혀 모르겠는 얼굴이 있습니다. 눈매는 확실히 닮았지만..
"저는 보지 못한 얼굴이네요..."
보지 못했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듯 몽타주를 강산에게 건네며
"다른 곳을 돌아본 적 있다는데 알아요?" 라고 물어봅니다. -
901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0:37:51시윤주 다시 리하이에요!
-
902 유하 - 토고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10:40:18"그래, 알았어. 조심히 들어가 토고토고야~"
유하는 느릿하게 손을 흔들었다. 지금에 충실하라, 너무 오래된 격언이지만 아직 실천을 못 하고 있기도 한 녀석이다.
"나는 이거 다 먹고 들어가야지."
해서 유하는 깨작깨작 남은 과자를 먹기 시작했다.
//막레야! 즐거웠다 토고토고주~ -
903 시윤 - 알렌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44:41"그래. 그게 네 본심이지. 그런데 뭐? 옳은길에서 외면하지 않겠다, 처분을 맡기겠다. 너는 방금까지 그럴듯한 결의에 취해 위선을 늘어놓았을 뿐이야. 실제론 가디언에 신고 같은건 하지 않길 바라고, 갑작스레 친분도 깊지 않은 사람에게 매우 무겁고 위험한 일의 협력을 구하는 뻔뻔한 태도를 취하고 싶으면서도. 그게 옳지 않고 네 욕심에 불과한 일이란걸 알면서도. 그런 추한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허세를 부렸을 뿐이다."
나는 꽤나 신랄한 어조로 얘기했다.
화가 났냐고? 당연히 났지.
사람을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
뻔히 보이는 수작에 어울려주길 기대하는 괘씸한 심보를 돌고 돌아서야 파헤쳤다.
"너는 내가 보기에 그렇게 고결한 인간이 아니야. 스스로를 착각하지 마라. 현실을 제대로 보라고. 착각과 망상속에서 영웅이 되지 마. 지킬 수도 없는 멋진 말 따위는, 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네가 아까전 자신있게 신념처럼 말했던 말들은, 정말이지 안하느니만 못했어. 처음부터 지금처럼 얘기했다면 적어도 지금처럼 내가 널 위선자라 비난하진 않았을거다."
이 놈은 위험한 놈이다.
그게 내 결론이다.
스스로의 자아도취와도 같은 이상에 빠져.
자신의 현재 상황과 솔직한 속내마저 인지하지 못하고.
거기서 생기는 괴리감에 견디지 못하며.
그로 인해 자신의 발언의 무게 조차 감당하지 못한다.
그런 버릇은 파멸을 부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 개인적으로도. 아주 혐오한다.
".......후우."
나는 길고 긴 한숨을 내쉬었다.
누군가를 이렇게 비난한건 여기와선 거의 처음인 것 같군.
"그러니까. 이번에도. 네 그 욕심 따위에 내가 감화되었다곤 결코 생각하지 마라. 너는 전혀 옳지 않아. 그냥, 사랑하는 연인이 불합리하게 죽는게 싫어서. 그 결말을 남에게 맡기고 싶지 않아서. 억지를 부리고 있을 뿐이다. 그게 전부야. 분수에 맞는 행위도 아니고, 칭찬하고 싶지도 않다."
이번에도 녀석의 의지를 칭찬해주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옳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이성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이지도 않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고, 그녀가 희생되는 것에 대한 분노와 억지가 전부다.
내가 거기에 감동을 먹거나 설득 되었다고 생각 되는건, 정말이지 끔찍하다.
여태 파악된 녀석의 성격상 뭔가 그리 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보이니까, 못을 박아두기로 했다.
.....다만.
내가 만약 같은 상황이었다면. 하고 문득 생각하게 된다.
반대편에 서있는게 나고, 폭탄이 된게 하유하라면.
나는 어떻게 얘기할까.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지금 지적하는 것처럼. 가디언에게 제대로 인계하고 스스로를 납득할 수 있을까.
.....글쎄. 그런 점에서 결국 나 또한 위선자일지도 모르고. 이렇게 누굴 훈계할 권리 같은건 없을지도 모른다.
그 것이 마음에 찔렸다.
"그래서. 계획은."
결국, 그러니까. 이렇다.
나는 저 얼간이를 신랄하게 압박하면서도 알고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고 싶다고 절절하게 애원하면.
아무리 도리와 논리를 알고, 그것을 얘기할 수 있다고 해도.
나라는 인간은 눈 앞에 놓인 정의 인간관계를 매정하게 끊어낼 수는 없는 사람이란 것을 어딘가에서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러한 인간이기에, 한 소녀와 이어질 수 있었고. 그녀를 구하고 싶다고 마음 먹었음을 나는 안다.
그렇다면 함부로 자조 조차 할 수 없는 애매한 상황에서, 나는 씁쓸한 얼굴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계획을 말해. 무슨 도움. 듣고 생각하지." -
90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46:21거의 처음 나오는 윤시윤 독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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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10:46:23시윤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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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46:52몸....은 아직 기침 좀 하고 기운이 없는 정도. 화를 많이 냈더니 사실 좀 피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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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10:47:29유하주도 고생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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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10:49:22좋아 총합 22레스당 유하랑 토고랑 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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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54:15여튼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유하주. 오늘 알람 맞춰두고 스케쥴을 조정했는데.
아침부터 으슬으슬한게 나갔다오니 몸이 벌벌 떨리더니. 알고보니 단순히 추운게 아니라 좀 몸살이 난거였어. -
910 오현주 (vlAfvucaqI) 2022. 12. 14. 오후 10:55:15어우 요즘 갑자기 추워졌는데 방심했네. 푹 쉬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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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0:56:19오현주도 다른 사람들도 몸 조심해. 확실히 감기걸리기 좋은 날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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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11:03:52>>909 아니야 아니야 나도 시간 맞춰뒀어야 했는데 지연시켰고. 쾌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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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빈센트주 (sPfvHjYasM) 2022. 12. 14. 오후 11:05:57쾌차하세요 ;ㅅ;
근데 이렇게 보니 알렌이랑 일상하고 싶네요. 빈센트라면 뭐라고 할지... -
914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1:06:08근데 유하랑 슬슬 일상해서 노닥거리고 싶은건 본심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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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유하주 (MAVxEizByE) 2022. 12. 14. 오후 11:08:38>>913 나도 그래! 빈하
>>914 노닥 노닥 코타츠에 귤 까먹기 -
916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1:10:15"안녕하십니까."
여선이 노파에게 인사한다면 강산도 그렇게 공손히 인사했겠지. 하지만...
"큰 돈을 벌어와서 효도하겠다 하고 집을 나섰는데...그 이후 아무도 제 아들을 본 자가 없고 소식도 없다 하더군요."
"음...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렇군요...실례했습니다. 모쪼록 편히 쉬다 가십시오."
"언젠가는 아드님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모르는 것은 강산도 마찬가지여서.
강산은 다시 멀어지는 노파의 등을 보며 생각에 잠기는 듯 하면서도, 답장을 쳐 나간다.
[마저 말하자면...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이탈해서 인구가 줄어들면 말이지. 상류층들 입장에서는 그만큼 주민들로부터 거둘 수 있는 세금이나 소작료 같은 게 줄어드니까.]
약간의 뜸을 들인 후 강산은 자신의 추측을 덧붙인다.
[방금 그 몽타주....의뢰인일지도.]
[확신은 없어서 그냥 모른다고 했어.]
//13번째. -
917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1:18:35>>903-904
독설...까지는 아니어도 인생 2회차다운 예리한 시야를 보여주는 장면은 이전에도 있었던 것 같죠.
>>906
뭔 일이에요...ㅠㅠ
푹 쉬셔요...(토닥
-
918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1:19:34강산과 노파의 대화를 들어보면서 아들을 찾길 바란다는 말에 여선 또한 "아드님을 찾을 수 있기를.."하는 기원을 말합니다.
[이해 못할 건 아니긴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 않은 입장에서는 가볍게 생각할 만한 사정이네요]
약간 그런 건가? 그...gp를 수급해야해! 같은. 상상의 나래를펼치긴 해도 금방 돌아오니 다행입니다.
[의뢰인이라고 한다면.. 돈을 벌긴 했지만 돌아올 수 없는 사정이 생긴 걸까요?]
[물론 확신은 없지만 만일 의뢰인이다! 했을 때 말이에요]
헌터 둘 고용비용이 싸다! 라고 하긴 그렇지 않은가? 라고 생각하면서 네트워크 타자를 칩니다.
"일단 지금은 평화로워보이니 다행이기는 하네요."
근데 막 이러다가 폭격같은게 발생해서 다 죽어버리고 의뢰인은 돌아왔더니 초토화된 걸 보고 울고 그걸 헌터를 보내 지키려고 하는...그런 반복하는 루프물같은거면 어쩌지. 같은 이상한생각을 하기는. -
919 여선주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1:21:45아프신 분들은 푹 쉬세용...
-
920 강산 - 여선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1:43:39[아무래도 그러려나.]
강산은 여선의 추측에 고개를 끄덕이더니 옅게 웃어보인다.
"그렇네. 평화로우니 좋네."
강산은 평상에 드러누우려다 멈칫하고는 기지개를 쭉쭉 펴고는 차분히 몇 자, 아니 몇 줄을 더 입력해 더 여선에게 보낸다.
다행히 지금은 여선이 걱정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모양이다.
[생각해보면 이거 다른 의뢰들이랑 성격이 많이 다르니까 말이지. 뭔가 구해오라는 의뢰도 아니고 적을 토벌하란 의뢰도 아니야. 보상은 있지만 그 내용은 자원봉사에 가깝지. 단순히 길드 같은 데서 점수 따려고 보냈다기엔 그러면 상류층들한테 가서 인사 혹은 호위를 하고 오라고 하지, 굳이 이런 작은 마을을 도우라고 하진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그렇다고 이 게이트가 재현형이나 사건형인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까 나는 역시 의뢰인이 이 마을과 인연이 있었던 게 아닐까 싶어. 일단 고향이 미워서 돌아오지 않는 건 아닌 것 같지?]
강산과 여선을 보내 마을을 돕도록 했으니 말이다.
//15번째. -
921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1:44:23시트 어장에 질 문이 들어 왔 으나
오늘 따라 다 들낡고 지 쳐있기 에 답이 돌아 오지 않 는 -
922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1:45:08앗 신입?
-
923 강산주 (aDrBbnmdJk) 2022. 12. 14. 오후 11:45:25저는 답레 쓰느라 방금 발견해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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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1:48:31흠.. .... . ... 개인적인 의견? 으로는
계승자는 기본적으로 좋은 기술을 얻고 시작할 수 있지만 그 기술을 강화하려면 스스로 정보를 찾고 움직여야 함
위대한 스승은 믿고 따를수 있는 NPC가 생기긴 하지만 그 NPC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는 것은 오로지 캐릭터 스스로의 힘이 필요함
별의 아이는 계승자와 위대한 스승 양 쪽의 이득(NPC와의 관계, 좋은 기술)을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마찬가지로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캐릭터 스스로의 힘이.. .... . .. -
925 태식주 (JVZCvaXBBM) 2022. 12. 14. 오후 11:50:32안녕하세요~
계승자랑 별의 아이랑 위대한 스승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나 컨셉이 많이 다른가요 별의 아이가 이익이라든지 가장 효과가 크겠다는 편견은 있는데
계승자 - 사실상 세계관에서 나만 쓸 수 있는 최고급 스킬을 얻게됨
별의 아이 - 캐릭터가 세계관 내에서 인맥이나 영향력이 거대해짐
위대한 스승 - 모르는 것이 생겼을때 마음 놓고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강력한 NPC가 스승임 -
926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1:54:52다 하는 말이 비슷비슷 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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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1:56:44아무 래도 150어 장 넘었으니 다들 데이터 베이스가 뇌에 구 축이 된거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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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여선 - 강산 (TrIe2AxIXg) 2022. 12. 14. 오후 11:57:22"그게 확률은 가장 높죠?"
의뢰인이 못오는 사정이 있어서..그런 것을 적당히 생략합니다.
"평화로운 건 좋긴 해요..."
별 일 없이... 같은 생각을 하다가.. 여선은 자기 자신이 매우 평화로운 편이었다는 걸 자각해야 하지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건 그럴 것 같긴 해요"
강산이 적어보낸 네트워크의 내용 자체엔 동의하듯 땋아내린 머리카락이 흔들리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너무 아무 말도 안하고 말이 통하는 거면... 음. 주술사라고 생각한다면 별 문젠 없겠지만...?
"그래도 이런 일(의뢰)이 가끔 있다면 숨돌릴 틈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심신힐링~ 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라면서 강산을 봅니다. 마을 사람들이 가져다준 가벼운 군것질거리를 봅니다. -
929 토고주 (erl2bWglkQ) 2022. 12. 14. 오후 11:58:11오
토
나시 주
일상 콜? -
930 시윤주 (v2DD8g9twg) 2022. 12. 14. 오후 11:58:30요즘 계승자가 관심 받는것 같아서 좋구만. 내 최애 특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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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오토나시주 (K0XrAbcYGI) 2022. 12. 14. 오후 11:59:36아 맞다 토고주랑 약 속했었
근데 자고 일어나서 ㄱㅊ???? 나.님 컨디션 완전 조짐
아침부터 상태 안 좋았는데.. .... . ... 낮잠잤더니 더 심해졌삼 병원에서는 피뽑고나서 토했어.. .... . .. -
932 시윤주 (Mici80wqYY) 2022. 12. 15. 오전 12:00:01또리또리 나시 너도 몸살이 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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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유하주 (cENNVuEF5k) 2022. 12. 15. 오전 12:00:37자라 똘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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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12:01:06>>932 메이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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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여선주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01:48다들 푹 쉬세용.. 따뜻한 편이었다가 확 추워져서 아픈게 드러나는 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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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토고주 (XDNbTxSDQU) 2022. 12. 15. 오전 12:02:29>>931 피 뽑고 토할 정도면 더 쉬어.... 내일도 시간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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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03:25별의 아이라서 제약이 들어가는 사례 :
- 캐릭터 행적에 따라 다르지만 다른 별의아이 특성 캐릭터의 가족들이 경계할 수 있습니다...(어디서 감히 우리 애를 너네 정치질에 이용하려고 들어? 같은)
- 가정사 설정에 따라 캐릭터가 조기엔딩의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이건 자세히 설명하긴 길고 하차하신 분 관련이라 상세설명은 아마 나중에...)
- 부모 명성치의 영향을 받아서 캐릭터 본인의 명성치가 낮아도 의도치 않게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별의 아이는 캐릭터의 과거사/가정사/행적에 따라 캐릭터의 진행/육성 난이도 등의 변화 폭이 상당히 커요.
캡틴께서 (별의 아이 특성으로 낮은 난이도를 원한다면) 행복한 과거사를 짜라고 권장하신 바가 있습니다... -
938 시윤주 (Mici80wqYY) 2022. 12. 15. 오전 12:07:56캐릭터 설정 컨셉으로 힘든 노선을 잡으면, 바라는대로 진짜 숨도 못쉬게 힘들어지는게 이 곳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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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강산 - 여선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12:16"그러게, 나쁘지 않네...앗, 감사합니다."
간식을 가져다주는 마을 사람에게 강산은 고개를 숙인다.
"앞으로는 바빠질 테니까 말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문득 궁금해진 것이 있어서, 여선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넌 장래희망이 뭐야?]
음, 원래는 특수의뢰 관련 얘기를 물어보려고 했던 것 같지만?
그건 게이트 밖에 나가서 이야기해도 되니까.
//17번째. -
940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14:03>>931 아아니...저런.....
오토나시주도 푹 쉬세요! -
941 알렌주 (P5Rng93Pho) 2022. 12. 15. 오전 12:14:41아임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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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12:15:45당신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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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유하주 (cENNVuEF5k) 2022. 12. 15. 오전 12:15:48ㅇㄹ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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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알렌주 (78vax6zPrY) 2022. 12. 15. 오전 12:18:08아프신 분들이 늘었군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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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18:45알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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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알렌주 (78vax6zPrY) 2022. 12. 15. 오전 12:21:2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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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알렌주 (78vax6zPrY) 2022. 12. 15. 오전 12:22:48시윤주 답래는 내일 마저 이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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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여선 - 강산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23:39여선도 간식을 가져다주는 주민에게 인사를 하고는 하나 집어서 입에 넣으면 현대보다는 덜하지만 이런 마을에서는 상당히 달달한 맛이 퍼집니다. 바빠진다는 말에는 그럴 만도 한가.. 싶다일까요?
[꿈은 크게 잡으라는 말은 있지만 하얀의사 급은 아니구요..]
[음.. 모르는 걸 제가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의사가 되고싶어요.]
[하고 싶다. 라는 걸 처음 느꼈다.. 같은 건 조금 운명론적인 이야기같긴 하지만요?]
의사가 되고 싶다. 는 게 가장 원론적인 장래희망이지. 물론 호기심을 적절히 조정하지 않으면 매드 닥터가 될수도 있어보이긴 한데.. 그건 다른 방향의 서포트로 돌리면 좀 낫지 않을까?
[그럼 강산씨는요?]
그렇게 답하고는 강산을 바라보며 되묻습니다. 악기연주라던가. 마도라던가... 그런 건 알지만 장래희망에 관련된 건지는 알 수 없잖아요? -
949 여선주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23:58모하모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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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43:03[영 엉뚱한 것 같아보여도 이런 쪽으론 확고하구나.]
[하고 싶은 일이 확고한 건 좋지.]
여선이 간식을 입에 넣자 강산도 입에 한 개를 밀어넣으며 웃어보인다.
[내 꿈은 일단...무사졸업.ㅋㅋㅋ]
[이 곳에서 친해진 사람들이랑 같이 미리내고를 무사히 졸업하고 싶다. 졸업 이후에도 또 같이 일할 수 있으면 더 좋고.]
[그 뒤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그렇게 답한 강산은, 다시 고개를 들어서 여선을 보았다.
"나는 내 곁의 사람들이 웃는 게 좋다. 기왕이면 팍팍하기만 한 인생보단 즐거운 게 좋잖아? 너도 그럴까?"
휘어져 눈웃음을 지으며 그 눈빛은 되묻는다.
너도 사람들이 살아서 웃는 것을 보고 싶기에, 그래서 굳이 학자가 아닌 의사를 택한 것일까?
//19번째. -
951 여선주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50:37만일 학자 쪽이었다면... 메인특성이 천재이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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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53:39그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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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여선 - 강산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01:29"정확하기 말하자면 좀 다르겠지만 지금 하고싶다! 라는 것을 향한 건 의사니까 괜찮겠죠?!"
그렇게 말하면서 씩 웃다가 무사졸업이라던가 하는 챗을 보고는 말을 하려다가 채팅으로 선회합니다.
"무ㅅ... 아니"
[무사졸업이요? 뭔가 소박한 기분인데요?]
그 뒤는 생각해본 적 없다는 것에 무사졸업이... 어려운 일인가? 라는 의심이 조금 든 듯 강산을 바라보지만.. 아직 여선이는 고난을 애매하게만 겪어봤을 것 같아
"보통은 한번 사는 삶..이면 즐거운 게 좋지요?"
그냥 한번 사는이라고 말하려 했지만 환생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을 만난 터라 보통은을 앞에 붙입니다. 후회 없이 살자! 같은 게 캐치프레이즈까진 아니라도 좋아하는 말일 테니까요. 살아서 웃는 걸 보는 것. 비슷하네요. 흘러가는 시간과 노력에 따라, 마을의 안정이 점차 이루어진다면 언젠가는 떠나게 되는 거겠죠. -
954 여선주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03:51메인-영민한 두뇌
서브-카산드라, 타고난 감각 이런 식으로 해서
지금보다 호기심에 더 미친 인간이었을지도 몰라요? -
955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06:21.dice 0 9. = 6
홀 - 시윤씨 만나 본 거야?
짝 - 눈치 못 챔 -
956 여선주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15:46근데... 졸리네요... 내일 일찌 ㄱ나가야하는데.
막레격이 아니라면 내일 이을게요.. 잘자용! -
957 강산 - 여선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16:19"흐음 그렇구나. 하기사 꿈을 하나만 가지란 법도 없지?"
강산은 히죽히죽 웃으며 답한다.
뭔가 소박한 것 같다는 답이 돌아왔을 때도 그저 웃었다. 지금 말하긴 살짝 복잡해하는 듯한 기색이 스쳐지나가긴 했지만.
"그렇지. 즐거운 게 좋지. 그리고 물론, 즐거우려면 우선 살아 있어야 하고 아프지 않아야 하니까."
그렇지만 또, 그러기 위해서는 싸우지 않을 수 없는 삶이다.
그런 현실을 굳이 언급하지 않고, 강산은 여선을 돌아본다.
"이만큼 쉬었으면 슬슬 돌아갈까?"
//21번째.
흠...여기서 막레 할까요? -
958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0:55본래 강산이도 호기심이 많은 편인 캐릭터였던 것 같은데...
이게 또 특별반이랑 같이 엮이다보니 호기심이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몇 명만 남고 다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지니까...포커스가 그쪽으로 확 쏠리게 된 감이 있네요. -
959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21:09앗 여선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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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여선 - 강산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5:28"하나만 가지란 법은 없긴 한데..."
"굳이 의사 쪽 말고는..그렇죠?"
분석이나 간파 같은 종류로 서포트를 하는 건 꿈이라기보다는 필요하다에 가까운 느낌이니까요. 복잡해보이는 기색을 본 것 같긴 한데, 그걸 지금 물어보기엔..?
"살아있고. 아프지 않아야 하는 건 중요하니까요"
"무거워도 그렇더라고요."
가끔 생각나곤 하는 것을 회상해보지만. 별로 보고싶은 건 아니군요.
"그럼 슬슬 돌아가요"
이러한 곳을 뒤로 하고 돌아가는 것이지요. 무사히 돌아가면 아이템을 빼고는 어쩐지 답답해졌다가도 후련해지는 기분이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막레만.. 올리고.. 잘거에요.. 수고하셨어요 강산주! -
961 여선 - 강산 (pPJD0Qt4ho) 2022. 12. 15. 오전 1:26:08아젠 진짜 잘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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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31:49앗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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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강산주 (3CPtlbDi9M) 2022. 12. 15. 오전 1:32:53저도 자러 갑니다!!
모두 굳밤 되세요! -
964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2:03:04님들아
나.님 너무 추 움.. ..... . .. -
965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2:03:31보일러 키고 이불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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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2:05:26그것은 이미 하고 있 다
기온 계속 떨어진다니 정말 두 툼한 이불을 꺼낼 때가 왔 군.. .... . .. -
967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2:07:15팔굽혀펴기 30개하면 더워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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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2:08:21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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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2:08:40스쿼트 로 타협 가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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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2:09:22그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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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토고주 (XDNbTxSDQU) 2022. 12. 15. 오전 2:12:21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방법은
1. 휴대폰을 킨다
2. 발열이 심한 앱을 킨다
3. 휴대폰이 뜨끈해질때까지 기다린다
4. 짠 전자난로 완성 -
972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2:14:17아파서 진.참가 못하면 보스몹 못잡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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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전 2:25:58해결 방 안
아파 도 진행에 참 여하면 됨 -
974 토고주 (XDNbTxSDQU) 2022. 12. 15. 오전 2:34:32해결 방 안
캡틴 대신 조종해줘... 도기 코인 지불할게.. 를 협상한다 -
975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전 11:56:06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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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후 12:19:05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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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2:38:49몸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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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2:50:29몸 아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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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후 12:56:18열은 내렸 는데 목 이아픔
하지만 코로 나는 아닌 것 같음. .... . ... -
980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2:57:26어이.
독감 감염자가 된 것을 축하한다. -
981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2:58:07검사비는 약 2만원이니 참고하도록.
링거를 맞으면 그날은 움직이기 편해지니 당일에 모든 준비를 해두도록 해라 -
982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후 1:00:47버티면 낫 는다던가 하는 일?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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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01:03독감은 그런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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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하주 (cENNVuEF5k) 2022. 12. 15. 오후 1:01:54나도 독감인가
3일째 기침에 목 부음이 있음 -
985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02:36병원가서 검사해봐
아프면 병원가 -
986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03:00누구한테 물어보는거 보다
병원이 더 확실하고 해결 방법도 준다고 -
987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후 1:03:05🤔.. .... . ... 기침은 안 나는데
내일도 이러면 병원 가봐야지.. .... . .. -
988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04:52일단 4일차까지 미친듯이 아프고
5일차부터 아무렇지 않음.
개꼴받; -
989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04:54오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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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여선주 (59wYY4K5dM) 2022. 12. 15. 오후 1:07:18갱신! 모하여요!
점심을 뭐 먹을지 매우 고민중... 모처럼 나왔는데.. -
991 태식주 (rLRxCS7dSc) 2022. 12. 15. 오후 1:08:03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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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오토나시주 (FCJpvrUv6U) 2022. 12. 15. 오후 1:11:21연어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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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11:41일상 많이 돌아가서 기분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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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여선주 (59wYY4K5dM) 2022. 12. 15. 오후 1:14:42연어덮밥.. 볶음밥.. 맛있겠네요! 가까이에 하는집이 있을지는 모르겠긴 한데..
캡틴도 하이! 일상 많이 돌아가는 건 좋지요~ -
995 ◆c9lNRrMzaQ (evKc7JHUl.) 2022. 12. 15. 오후 1:19:59여선이는 코인이 좀 모이면 일단 다른거보다도 무방악 하나씩 사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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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토고주 (SqPTepZg.k) 2022. 12. 15. 오후 1:27:41일상 15회 까지는 다이스 2개 지급이니 무기랑 방어구는 쉽게 살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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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여선주 (80hprNnTro) 2022. 12. 15. 오후 1:34:29무기 방어구 악세사리요? 오..(기억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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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여선주 (80hprNnTro) 2022. 12. 15. 오후 1:36:22공격 다이스 상점 쪽 맞겠져?
아마 셋 다 산다면 방어구-무기-악세사리 순으로 사려나.
일상 열심히 돌려야겠군용.. -
999 빈센트주 (XctBoxyOzI) 2022. 12. 15. 오후 4:12:06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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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시윤주 (Mici80wqYY) 2022. 12. 15. 오후 4:22:06무기랑 방어구는 사고 싶은데, 28회 생각보다...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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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하주 (kSCpI9bfIM) 2022. 12. 15. 오후 4:25:53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