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30079> [ALL/이능물/건볼트 기반] 붉은 저항의 에델바이스 : 16 (1001)
연휴 잘 보내세요! ◆afuLSXkau2
2022. 10. 1. 오후 7:19:36 - 2022. 10. 5. 오전 1: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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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연휴 잘 보내세요!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7:19:36#이 스레는 푸른 뇌정 건볼트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본작을 몰라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혹은 위키에 올라온 설정만 잘 확인해주세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어느 정도 시리어스한 분위기는 흐르고 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도록 합시다. 인사는 기본 중의 기본이에요.
#AT필드나 편파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본 스레는 15세 이용가입니다. 그 이상의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본 스레는 개인 이벤트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요건은 이쪽을 확인해주세요.
situplay>1596591068>106
#진행은 주말 저녁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시작됩니다. 진행이 없는 날은 없다고 미리 이야기를 하도록 할게요.
#기본적으로 스토리 진행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판정+다이스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예절을 지키도록 합시다.
#그 외의 요소들은 모두 상황극판의 기본 룰을 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나 부제는 제목이 긴 관계로 저기에 쓸 수 없어서 0레스 나메에 쓰고 있어요.
위키 주소 - https://bit.ly/3piLMMY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C2PX6S
임시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91068/recent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602090/recent
알아두면 좋은 전투 룰 - situplay>1596603100>330 -
1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07:02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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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07:10???????????????????? 아 잠만 갑자기 이렇게 극딜을? 용서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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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07:13(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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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쥬데카주 (ExIgCoaayI) 2022. 10. 1. 오후 11:07:14헉 그러게요 현재 진행중인 사람이...!
근데 이러면 사귀는 사람이랑 좋아하는 사람이랑 똑같으니까(다르면 안됨) 괜찮지 않을까? -
5 이스마엘주 (d9Z1L03K2A) 2022. 10. 1. 오후 11:07:34유루 찐친이라고 승우를 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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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07:59그야말로 절체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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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선우주 (FL5C7oaNws) 2022. 10. 1. 오후 11:08:03현재 유루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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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레시아주 (XS7Yl77VEs) 2022. 10. 1. 오후 11:08:06와 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바로 이런걸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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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08:13젠장 이걸 커플을 뽑으니까 유루 너무 개망나니잖아 (맞음)
>>997 ㅋㅋㅋㅋㅋㅋ당캐가 유루 *지게 팬다고 답하는거 방지용이였는데 (코쓱 -
10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09:27>>4 너무 노잼임 둘은 다른 사람이라고 유루가 못박았다 쳐주랑 (오너도 쓰레기)
>>7 그런 사람 존재는 해요? (쑻) -
11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09:42앗 근데 이 질문이... 오랜 기간 사귀어온 애인이라는 게 구애인이라는 거야??/ 아니면 현재 애인이랑 그냥 (호감으로)좋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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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현 리스트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10:55레레시아
멜피
이스마엘
레이
선우
아스텔
에스티아 -
13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11:55>>11 유루주 기억에 따르면
오앤: 현 애인. 사귄지 좀 오래된 사이라 처음의 스파크!는 없음. 정>사랑
좋아하는 사람: 현제 강렬한 호감을 느끼는 사람.
였을걸...? -
14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14:04히익 끔찍해.
흑흑 -
15 승우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15:01"씨*. 꼭 지 같은 것만 물어보네."
기분 더러운 걸 물어보고 앉았어. 치사하게 질문에서 무적이라고 못 박아뒀으니까 게임 끝나면 한 대만 때려줘야겠다.
그는 조금 생각하는가 싶더니 뚱한 얼굴로 대답했다.
"오랜 애인. 나는 *, 날 안 버린 사람 먼저 배신 안 해." -
16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15:31죄인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설마 커플 걸리겠어? 하고 돌렸는데 칙쇼 이렇게 유류 인성파탄 공설이 되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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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레레시아주 (XS7Yl77VEs) 2022. 10. 1. 오후 11:16:26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성파탄 공설 ㅋㅋㅋㅋㅋㅋㅋ어느날부터인가 유루가 복도를 걸으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난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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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16:27이열~~~~~~~~승우 의리 주기는데~~~~~~~~(유루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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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16:42멜피 : 하지만 지금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거잖아? (정색)
- 반대의 경우
멜피 : 그래,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단 거구나...
여러분 이게 연애의 위험서ㅇ (아님) -
20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17:18>>17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날부터? 이미 그런거 아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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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17:33아 마따... 얘는 이미 첫타로 질문 했는데 그럼 질문 순서는 어떻게 되는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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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18:20>>21 바로 질문을 하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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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18:45아무튼 승우!! 의리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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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18:5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끝나고 한 대만 맞아줘라~!!!!!
>>19 그치만 또 달리 말하면 지금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포기하고 죽일 수 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싹싹빌기) -
25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20:24>>24 아이고 한대로 충분하겠나요 스킬도 쓰든 뭘 쓰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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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승우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24:10대충 쓸데없는 거나 묻고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빡센 질문을 들어버린 이상 그도 뭐라고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팔짱을 끼고 검지로 제 팔을 툭툭 두드렸다.
"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그러니까 사랑이나 우정, 필요나 죄책감, 이유는 아무거나 해서. 아무튼 걔가 너한테 돌이킬 수 없는 존* 큰 죄를 저질렀어. 네 인생 *망해버릴 정도로. 그렇다면 너는 그 개**를 용서해줄 수 있냐?"
.dice 1 7. = 1 -
27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24:41이번엔 레레쟝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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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24:42레시 걸렸다~!!!!!!
>>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좀 솔깃한데???(이럼 안됨) -
29 선우주 (FL5C7oaNws) 2022. 10. 1. 오후 11:26:31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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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27:15이건 대충 답이 예상이 되긴 하는데..과연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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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쥬데카주 (ExIgCoaayI) 2022. 10. 1. 오후 11:32:21(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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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35:02>>31 (같이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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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36:20(나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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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37:00(초밥 싸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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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39:20(슬슬스시를먹지않으면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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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레레시아 나나리 (XS7Yl77VEs) 2022. 10. 1. 오후 11:39:26그녀는 차례를 기다리며 머리를 한가닥 땋고 있었다. 그 와중 느닷없이 들어온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질문자- 승우를 빤히, 뚫어버릴 듯이 응시하더니 다시 머리를 만지며 뭐 어렵냐는 듯이 대답한다.
"용서- 해야지이. 어쩌겠어- 그 사람이 중요하다고 가치를 매긴 건 나인데에. 그 사람은 용서하되 가치를 매긴 나 자신은 용서 못 하겠지-"
이걸로 만족할까나아? 슬쩍 비꼬듯 덧붙이고, 차례를 넘기기 위해 질문한다.
"다음 사람- 음- 내가 뚜껑을 개봉한 음료수를 준다면 마신다? 안 마신다? 그 이유도-"
그녀의 세븐스를 생각한다면 선뜻 대답하기 어렵지 않을까.
.dice 1 6. = 6
멜피
이스마엘
레이
선우
아스텔
에스티아 -
37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40:30의외로 용서를 했어?! 하지만 마냥 용서한 것도 아니야! 아무튼 에스티아로군요. 좋아. 그럼 가자! 에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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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42:37다이스가 인도했을 뿐인데...(시무룩)(?)
레시는 자신을 용서 못한다니.....😭 -
39 에스티아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42:39"먹을거야. 적어도 나를 죽이기 위해서 음료수를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딱히 그것으로 고민을 할 필요가 뭐가 있냐는 듯이 에스티아는 고개를 갸웃했다. 허나 곧 미소를 지으면서 한마디를 덧붙였다.
"설사 이상한 짓을 했다고 한다면, 그땐 나도 제이슨처럼 몸을 로봇으로 개조해서 살아볼까. 막 이래. 아하하. 그럼 질문이야."
가만히 주변을 쭉 바라보던 에스티아는 레이를 손으로 지목했다.
"이런 진실게임의 가장 빅재미!...를 터트려볼까 했지만 지금은 살짝 넘어가줄게. 이 에스티아가 만들어줬으면 하는 물건이 있다면 그건 뭐야?"
/받아라! 다이렉트 질문! -
40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43:19업계포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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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레레시아주 (XS7Yl77VEs) 2022. 10. 1. 오후 11:44:37>>38 이제 저걸 빌미로 일상에서 치근치근 시비를 터는(?) 레시가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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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47:02>>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루랑 레시 일상하는 거 얼른 보고싶어 졌어....
>>41 꺄 아 악...!!!!!!!
어...? 근데 그것도 꽤 좋아.... 시비 걸어줘....(?) -
43 레이먼드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50:00"이럴수가. 내가 빅재미를 연장시키기 위한 쿠션이 되다니."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여전히 웃음을 유지하며 농담임을 밝혔다.
그 와중에 직접, 장인의 공임 역요청이라...
이거 고민해볼 가치가 있는걸.
"음, 역시... 총이려나? 현재 제식으로 쓰이고 있는 거랑 탄약이나 배터리가 호환이 되고, 상황 따라 순간 화력도 증가시킬 수 있으면서, 너무 무겁고 크지 않은 녀석으로."
나머지는 적당히 고민해봐야 하지만, 결국 적에게 박히는 게 바늘만도 못하다면 안된다고 본다.
그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좀더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어.
"자, 그러면 이제 내가 질문을 할 차례군. 그러면... 이스마엘."
노이즈를 베일 삼아 얼굴을 가린 이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지금껏 기억하는 중에, 자신이 행한 가장 나쁜 짓은 뭐였지?" -
44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50:38이쪽도 다이렉트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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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스마엘주 (d9Z1L03K2A) 2022. 10. 1. 오후 11:50:56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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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승우주 (QvuG5ECRW6) 2022. 10. 1. 오후 11:51: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실게임이라는 이름의 극딜 날리기의 장이 되어 가는데...!!!!(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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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52:20히익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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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유루주 (WbmKFqLK02) 2022. 10. 1. 오후 11:52:31유루주 레시랑 언젠가 시간 맞으면 라라랑 협업해서 레시 골리는 일상 돌리고싶음 (캐붕) ㅋㅋㅋㅋㅋ적폐 미안...
워...레이 뼈를 때리는데..? 샌즈 -
49 레레시아주 (XS7Yl77VEs) 2022. 10. 1. 오후 11:54:43몬가... 몬가 어둠의 듀얼 같다(?)
>>48 아 라라는 그런 협업 하지 않습니다 사실 라라가 레시한테 앗 당신누구야이거ㄴ읍으븝(끌려감) -
50 멜피주 (WBubJS7cgo) 2022. 10. 1. 오후 11:55:30앗 벌써 시간이 저는 관전모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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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afuLSXkau2 (gaLDH4VUsQ) 2022. 10. 1. 오후 11:57:07총인가. 총인 것인가! 아무튼 아이고. 멜피주. 알겠습니다!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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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57:51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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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레이주 (Bjer3tt.p6) 2022. 10. 1. 오후 11:58:54사실 지거진 머신 아니 그래플링 훅 같은걸 만들어 달라기엔
에스티아의 제작권을 거기다 써버리기에 왠지 아까우니 주무장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정했습죠 -
54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00:12>>49 앗 아아 어디가!! 말은 다 하고가!!!! (ㅠ)
멢주 푹셔~ -
55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전 12:01:09멜피주 미리 좋은 밤~
나도 오늘은 좀 피곤해서 관전 모드로 들어갈게...~ -
56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02:51승우주도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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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03:05저런. 슬슬 들어가시는 분들이 생기는군요. 아무튼 푹 쉬세요! 승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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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2:03:37승우주도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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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2:04:34>>54 (떡밥을 봉인당한 조동아리)
멜주 승우주 푹 쉬라구~ -
60 이스마엘 (GxwtkLeHX.) 2022. 10. 2. 오전 12:04:50가만히 있으면 돌이 튈 때가 있다. 누군가는 작은 돌이 튀었노라 얘기하지만 공룡이 우주의 작은 돌에 맞아 멸종했음을 떠올렸으면 한다. 이스마엘이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스마엘이 노이즈 사이로도 확실하게 레이를 향해 시선을 내리 꽂는다.
"예?"
기억하는 악행? 이스마엘은 입술을 조용히 우물거렸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 이스마엘은 눈을 감았다.
"패륜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렸다.
"만약 보검을 가진 세븐스가 지금 당장 이곳에 나타났지만 혼자서만 싸울 수 있노라 제안한다면, 싸울 수 있겠습니까? 과장이나 허세는 안 됩니다."
.dice 1 2. = 2
선우
아스텔
// 이게.. 맞나? -
61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05:54(시선회피)(비설을 본 자)(대충 끄덕끄덕)
엗. 아스텔에게 저것을 묻는다고?! -
62 아스텔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07:23"...있는데."
딱히 문제 없다는 듯, 아스텔은 질문이 나오자마자 바로 대답했다. 딱히 과장을 한 것도 아니고 허세를 부린 것도 아니었다. 자신도 똑같은 조건의 보검이 있기도 했고 다른 것은 몰라도 싸우는 것이나 죽이는 것만큼은 나름 자신이 있었다. 물론 그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지는 별개로 쳐도 적어도 일방적으로 당하진 않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아스텔은 답을 마쳤다.
이어 선우를 바라보던 아스텔은 잠시 생각을 하다 이야기했다.
"...우리들 중 가장 대련으로라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이가 있다면 누구지?"
/받아라! 다이렉트 어택! -
63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11:25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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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13:28일단은 지금 남아있는 리스트는 이렇게 되겠네요.
레레시아
이스마엘
유루
쥬데카
레이
선우
아스텔
에스티아
딱 한 텀만 더 돌리고 일단 이 정도에서 끝내도록 할게요! 월요일에 상황을 보고 한 번만 더 해보도록 하죠! 아무래도 오늘은 너무 늦게 시작한 감이 있으니! 그러니까 선우주가 답을 하고 저 리스트 내에서 질문을 하면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한 싸이클만 돌리고 끝냅시다! 오늘은! -
65 선우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14:42"음..에스티아씨요. 드론들 가지고 인해전술 할 것 같아요."
농담을 섞어 답한다.
.dice 1 2. = 1 -
66 선우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16:06.dice 1 6. = 3 에게 묻는다.
"물복 vs 딱복? 뭐가 좋아요?" -
6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19:04에스티아:과연 인해전술만 할까요? (싱긋)
(이거 아님)
아무튼 3번이라고 한다면 유루가 되겠네요. -
68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20:05>>67 공순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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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2:21:47과연 에스티아는 총에다가 무슨 짓을 해서 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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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22:09>>69 글쎄요. 의외로 평범하게 아무 것도 안하고 그냥 총만 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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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23:39>>70 그렇게 총 이외 다른 기능이 막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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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27:35"지금은 물복."
봄이 되면 딱복이 끌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네게 투명인간이 될수 있는 힘이 주어지는 대신, 지구 위 누군가가 콜라 1.5리터를 원샷 때릴 때마다 그 힘이 풀려."
"힘을 받을거야? 말거야? 이유는?"
.dice 1 5. = 5 -
73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28:11끄랑 획인이 늦으ㅓ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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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30:22레레시아
이스마엘
쥬데카
레이
선우
아스텔
에스티아
니까 선우가 되겠네요! -
75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전 12:30:28ㅋㅋㅋㅋㅋㅋㅋ뭐야 저 재밌어보이는 능력!!
대답은 선우인거 같네요! 질문 주고받기! -
76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2:31:07그리고 콜라를 마시는 건 유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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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32:19아 유루가 빠졌으니 5가 선우가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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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34:301.5L 콜라를 원샷. 생각보다 힘든 일인데!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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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34:57ㅋㅋㅋㅋ 선우 카르마 모냑우~
>>76 유루: (쿨럭쿨럭) -
80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36:30그냥... 투명화 능력자가 잠입해서 스파이짓 하고 있는데 악의 집단 보스가 중요한 연설 중일때 뿅! 하고 전라의 그냥 인간이 옆에 생성(?)되는 상상을 하다가 나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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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선우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37:17"당연히 받지!"
조건부 다크사이트를 무조건적으로 준다는 데 받아야한다
"누군가 콜라마시지만 않으면 안풀린다는 거잖아? 절체절명의 순간 운명에 맡기고 쓰기엔 충분하지 않아? 하하"
"또 다시 내 차례네!"
선우는 곰곰이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
"여기 온 계기가 뭐야?"
뭔가 조심스럽다.
.dice 1 4. = 2 -
82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37:33그러니까 에델바이스 패치를 하자면 U.P.G의 총수가 연설을 하고 보검 세븐즈가 다 모여있는데 그 한가운데에서 전라의 세븐스가 뿅! 하고 등장하는 거군요. (왜곡)
-
83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38:31아무리 생각해도 선우의 현 세븐스가 더 좋을 것 같지만?! 그리고 이스마엘이로군요. 저렇게 되면.
레레시아
이스마엘
쥬데카
레이
아스텔
에스티아 -
84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40:02>>82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라 세븐스: o0o)
이셔 아까부터 뼈맞는데? -
85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40:05???: 속보입니다. 악의 집단 보스 김악당이 오늘 18시 경 나체의 괴한이 휘두른 무기에 맞아 숨졌습니다. 괴한은 즉시 모습을 감추었으며
-
86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41:06이셔다!! 과연..
-
87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2:41:50전라로 뿅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흑 배 아파
-
88 이스마엘 (GxwtkLeHX.) 2022. 10. 2. 오전 12:43:01"온 계기라."
이스마엘은 노이즈 속 눈을 휘었다. 온 계기라 하면 단 하나밖에 없다. "이상향을 위해 왔습니다." 짧은 답이었으나 이스마엘에게 있어선 무거운 답이다.
"틀림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허황된 꿈이지만 말입니다."
이스마엘은 이모티콘을 띄웠다. 룰렛이다.
"분위기를 바꾸겠습니다. 혹시 여기에서 사적인 의미로 호감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이유도 말씀해주십시오. 단순하게 저 사람의 머리카락 색이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같은 이유라도 좋습니다!"
.dice 1 5. = 2
레레시아
쥬데카
레이
아스텔
에스티아 -
89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43:16글라키에스:(빤히)
레이버:(빠안히)
???:켈켈켈켈켈 (실험 도구로 쓰려고 신난 상태) -
90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43:52과연. 이상향으로 나왔군요. 하긴 맞는 말이지만!
그리고 드디어 나와버렸어. 저 질문이. -
91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45:15과연!!!!
-
92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47:03'그 질문' 이제야 나온다구~우효~
>>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픈 죽음.. -
93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2:47:58켈켈켈 그래 슬슬 나올때도 되었지
-
94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2:52:03어휴 못된 사람들만 있어 아주~~ (팝콘 들었음)
-
95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전 12:55:40전 그만 자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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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2:56:09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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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56:55안녕히 주무세요! 선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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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2:57:01선우주 잘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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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58:13잘장 선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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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59:07쥬데카주가 주무시고 계실 가능성도 있으니 1시 1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응답이 없으면 답은 이스마엘주가 다시 새로 뽑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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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쥬데카 (f85P.m5m8U) 2022. 10. 2. 오전 12:59:14"앗, 호감이 있는 사람 말씀이시죠."
음, 너는 조금 고민하는가 싶었지만 곧 입을 열었다. 이런 건 오래 고민할수록 역효과가 나는 법.
"사적인 호감이라는 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호감이라면 당연히 있습니다. 이유라면, 글쎄요... 종잡을 수 없는 부분들이 사람을 끌리게 한다고 할까요. 누구에게나 동전처럼 앞과 뒤가 있을 테고... 네, 두 모습 전부를 볼 수 있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좋을 것 같아요."
다소 애매한 이유를 대며, 너는 말을 끝맺는다. -
102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03:09이제 쥬데카가 질문할 차례...
살아남은 이들은... 누구인가! -
103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03:22(캡틴의 낡아빠진 머리로 추리 시작)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
(털썩) -
104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03:42레레시아
레이
아스텔
에스티아
4명입지요! 이제! -
105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06:28>>103 종잡을수 있는 캐가 손에 꼽을 정도,,,, (추리 실패)
젠장 쥬씨 이름을 대락오~~~ (멱살) -
106 쥬데카 (f85P.m5m8U) 2022. 10. 2. 오전 1:07:24"그럼 반대로 제가 묻겠습니다,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감정을 전부 털어놓을 생각이 있으신가요? 앞으로라도요."
너는 살짝 웃으면서 양쪽 손가락을 서로 마주댄다.
.dice 1 4. = 3 -
107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전 1:07:57>>105 하하 정확히 누군지 말하라는 질문이 아니었으니 기각합니다!!(짤짤이 당함
-
108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08:36뭐? 아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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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11:54(빅-팝콘 가져옴) 이야 다이스가 픽좀 치네~~
-
110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13:13(핫도그)
-
111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13:32이열~~~~~쥬씨 한건 했자나~~~~
>>107 언젠간 털고 만다....그리고 쥬 놀린다...🫡 -
112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13:44>>110 (한입 뜯어먹고 감)
-
113 이스마엘주 (GxwtkLeHX.) 2022. 10. 2. 오전 1:13:45이걸 이렇게 빠져나가네~ 하자마자 쐐기질문 맛있다~!!!!!(나초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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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아스텔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15:15갑자기 질문의 분위기가 바뀐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방금 전까지 이런 느낌의 질문 없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바로 대답하지 않고 눈을 감고 팔짱을 낀 후에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감정을 전부 털어놓을 생각이 있느냐. 그 물음에 대해서 아스텔은 숨을 몇 번 작게 내쉰 후에 입을 열었다.
"...내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아."
"...만약 죽을지도 모르는 임무에 나서야한다면 굳이 말하진 않을거야. ...죽는 문제가 나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니까."
받아주고 받아주지 않고를 떠나서 어쨌든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 행위가 아니던가. 그렇다고 한다면 죽을지도 모르는, 말 그대로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그런 임무를 앞둔 상태에서는 그는 말하지 않겠다고 담담하게 고했다.
"...물론 레지스탕스인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사실상 매번 위험한 미션을 하고 있지 않은가. 참으로 모순적인 답을 했다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이 분위기를 끊어버릴지, 아니면 이 분위기를 이어나갈지를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 분위기를 이어가볼게. ...진실게임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거랬어. 지금 이 자리에 조금 더 특별해지고 싶은 이가 있다. 없다. 그 정도만 대답해줘."
/
.dice 1 2. = 2
1.레레시아
2.레이
레씨 성을 지닌 이들에게 던져지는 동전 하나. (이거 아님) -
115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16:02그렇게 폭탄이 돌고 도는 와중에 레시는 머리 한줄 더 땋아서 토끼 귀를 만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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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16:48레씨 ㅋㅋㅋㅋㅋㅋㅋ 사싱 성씨로 따져도 똑같어 둘 다 나로 시작하니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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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18:10저기서 답을 하고 나면 레레시아 vs 에스티아가 되는가.
아의 민족의 전쟁의 시작이다. (아님) -
118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전 1:21:48>>111 ㅋㅋㅋㅋㅋ안된다...이건 무조건 숨겨야해!!
두구두구두구~~~ -
119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2:21>>118 확실한 것은 지금 쥬데카에겐 최소 호캐가 있다는 뭐 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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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레이먼드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23:12"흠, 정석적인 질문인데?"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 그런 건 정해져 있다.
"없음. 애석하게도."
많이들 실망할만한 대답이지만, 낸들 어쩌랴. 대중을 위한 쇼만을 위해 거짓말을 하기엔, 이 주제는 섣부른 대답을 하기 힘들단 말이지.
그리고... 특별한 이를 만들고 싶지 않기도 하고.
"이제 내가 질문할 차례지?"
레레시아. 그녀에게 묻겠다는 뜻으로 얼굴을 바라보며 묻는다.
아마 다음 날 식사에 맹독이 섞여 있을 지 모르겠지만.
"너랑 네 자매... 솔직히 둘 중 누가 더 예쁘다고 생각해?"
나는 자매간의 우애를 한번 부숴보기로 했다. -
121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4:24사실 레이는 저렇게 답할 줄 알았기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지만...
레이가 분위기를 원래대로 돌렸다! -
122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전 1:24:27(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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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28:06아앗! 다시 어서 와요! 멜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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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29:07(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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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전 1:31:24(숨어있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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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37:39으억. 저는 에스티아에게 오는 물음만 듣고 잠을 자러 가던가 해야겠어요! 내일은 아침부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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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레레시아 나나리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38:04그녀는 땋은 머리를 위로 올려 토끼의 귀처럼 고리를 만들어놓고 그걸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던 중이었다. 흥미진진한 질문들에도 관심이 없다가, 시선이 느껴지자 돌아본다. 그리고 이번엔 레이먼드를 빤히 응시하다가-
"풉. 푸핫!"
하고 짧게 웃었다. 별 시덥잖은 걸 묻는다는 것처럼.
"아하하... 뭔데. 뭐 이간질이라도 하고 싶었어? 멍청하네- 겨우 그런 걸로. 아, 그래도 대답은 해야겠지. 예쁜 거- 는 내가 제 3자가 아니니까 모르겠고. 어. 좀 더 걸작인 쪽은 라라 라고 생각해. 겉이든 속이든."
어때. 맘에 드냐? 한없이 시건방진 말투가 시비 거는 것 같다. 레이먼드 쪽으로 코웃음을 친 그녀는 마지막의 에스티아를 보며 질문한다.
"이제 마지막이지? 음- 만약 앞으로 누군가에게 호감이 생긴다면, 차후 있을 임무에서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 대의를 우선할 것인지 그 호감을 우선할 것인지?" -
128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41:35쌍둥이는 이간질 못하는군아..(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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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42:48쥬주 답레는 이벤 끝나고 올릴..건데.. 유루주 늘 그렇다시피 계속 분량 뇌절해... 쥬주는 적당히 쓰고 싶은 만큼만 써줘😉
-
130 에스티아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43:11"대의야."
에스티아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대답했다. 이내 그녀는 눈을 조용히 감았고 뭔가를 떠올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그녀는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그녀의 눈동자엔 강한 결의가 담겨있었다.
"내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활동하는만큼 나는 그 대의가 더 중요해. 적어도 아직은 말이야."
"그렇게 해서 내가 내 마음을 배신했다는 이유로 벌을 받는 날이 온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받을거야. 한 치의 후회도 없이."
이 정도면 대답이 되었을까? 그렇게 말하면서 에스티아는 환한 미소를 보였다. -
131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전 1:44:20조금 더 돌리고 싶은 아쉬움도 있으나 시간 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 이어서 저는 내일 결혼식 참가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기차를 타고 달려야 해서.. 자러 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진실게임 2차의 여부는 월요일 저녁 7시 30분 대를 보고 하고 싶다 하는 이들이 많으면 그 사람들만 따로 하는 것으로! (사르륵) -
132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45:04>>128 왜냐하면 쌍둥이는 (조동아리 봉인당함)
오오 에스티아 답변 멋있엉.. :ㅇ 캡틴 수고했구 잘 자라구~! -
133 이스마엘주 (GxwtkLeHX.) 2022. 10. 2. 오전 1:45:42캡틴 푹 자길 바라~~~ 다들 고생 많았구!
-
134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전 1:46:08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들 주무세요 -
135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46:12크.. 에스티아 대의를 중요시하는거 냉정해... 맬렁 무밀장키한테서 오는 이질적인 냉정...(쩝쩝
캡은 잘 자고 내일 잘 다녀와~~~ -
136 레레시아 - 이스마엘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47:102인분의 눈동자가 소리없이 따라가고 도망가는 그 장면은, 제 3자가 보았다면 제법 재밌었을 것이다. 한 쪽은 왜 굳이 그렇게 따라가나 싶고. 한 쪽은 왜 피하기만 하고 외면하지 않나 싶으니까. 하다 못 해 그녀의 팔 안에서 빠져나가기만 해도 될 것을. 탄탄히 둘러 안고 있다곤 하나 나가려 하면 순순히 놓아주었을 테니 말이다. 그것도 말해주지 않고 그냥 있는 그녀도 그녀지만.
꿈에 대해서는 이스마엘의 대답 이후로 더 언급하지 않았다. 좋지 않은 건 계속 말해본들 좋을게 없다. 이스마엘 뿐만 아니라 레레시아에게도, 악몽은 가급적 언급하고 싶지 않은 주제였으니.
"응. 초콜릿."
그래서 화두를 바꿨다. 그녀가 설명을 하자 허공을 헤매던 이스마엘의 눈이 잠깐이지만 협탁의 초콜릿 상자를 본다. 좋아하나? 방 안을 구경했다는 건 별로 개의치 않는지 낯빛이 그대로라 다행이었다. 여기서 더 당황하게 했다간 아무리 그래도 양심이 아파질 거다. 그러니까, 이쯤에서 일어난 상황들을 모두 덮어버릴 수 있게끔 그에게 선택지를 주었는데. 뜻밖에도 이스마엘은 질문을 허락했다.
느릿하게 마주친 금색의 눈은 왜? 혹은 어째서? 라는 물음표가 띄워져 있었을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고정된 시선은 곧 좌측 아래로 데구르르 굴러간다. 거기 뭔가 있는 건 아니고, 잠시 생각하기 위해서다. 질문을 할까 말까. 한다면 무슨 질문을 할까. 안 한다면 무슨 말로 분위기를 바꿀까. 잠시간의 생각을 하는 동안 이스마엘의 등 위로 한 손이 가볍게 토닥거린다. 의식하고 한다기보다 이런 상황에 자주 해본 것처럼 자연스럽다. 등과 허리 중간 쯤을 토닥토닥 하다가, 손이 멈추고 시선이 그에게로 돌아간다. 구불지게 곡선을 그린 입술이 그럼- 이라며 말문을 연다.
"나가서 네 얼굴 봤다고 다 얘기하고 다닌다? 자는 얼굴이랑 당황한 얼굴이랑 어땠는지 전부 떠들고 다녀버릴지도 몰라?"
이래도 입막음 안 할래? 라고 하는데 전혀 협박 같지도 않고 오히려 웃음기가 베어있지 않나 싶다. 표정은 웃는 건지 아닌지 미묘했지만. 레레시아는 팔을 풀어 손을 들어올려서 양 손으로 이스마엘의 얼굴을 감싸려 했다. 그냥 두었으면 조금 닳은 듯한 장갑의 감촉이 닿고, 조심스럽게 조물거렸을 것이다. 그리고 이스마엘을 보며 그렇게 얘기했다.
"동료인데, 그게 뭐 어때서. 동료라고 전부 다 밝힐 필요는 없어. 동료니까 더더욱 선은 확실히 해야지. 감출 건 감추고, 드러낼 건 골라서 드러내는게, 너를 위한 거고 상대를 위한 거야. 아. 물론 질문은 할 거지만."
기회는 놓치면 아까우니까- 입꼬리가 은근히 올라가며 짖궂은 표정을 만들어내었다. 그 즈음 손은 다시 내려가 가볍게 둘러 안았을지도.
"가지고 있는게 무거워서 털어놓는다면 잠자코 들어줄 수도 있으니까. 뭐, 듣는 중에 심기가 뒤틀리면 참거나 하지 않을테니 그건 염두하고. 그럼 질문할게. 이스마엘. 너는 누구야? 어떤 사람이고, 뭘 감추고 있는 걸까나?"
질문은 떨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대답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 듯 보이니, 적절히 둘러대고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그래도 된다고 이미 그녀가 말했으니. -
137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48:53어째 레시가 받은 질문은 진겜이 아니라 일상으로 받았어야 햇던 것들이야~~ 하 긁어갈 떡밥이 일케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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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이스마엘주 (GxwtkLeHX.) 2022. 10. 2. 오전 1:49:27레샤 왜 이셔 줘패...??????? (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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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유루-쥬데카 (8SeH0IQK.2) 2022. 10. 2. 오전 1:49:34“뭐든 괜찮아.”
에봇이라, 자신이 아는 에봇은 크리스트교의 제복 뿐이다. 그는 잠시 말을 끊더니 당신을 돌아본다. 갑작스러웠을 수도 있겠다만, 그는 태평해 보인다.
“하나 나한테 그런 고결한 의미가 담긴 단어를 쓰는 이유를 모르겠는데.”
하나님과 가까운 위치, 사제들이 입는 것 아니었던가. 첫 만남도, 지금도. 그는 자신이 당신을 대하는 태도에 날이 어느 정도는 세워져 있다고 생각했다. 지금이야 칼날은 거뒀다만, 여전히 칼 자체는 존재한다. 빈 말로라도 자신에게 온전히 좋은 취급만을 받지 못하고 있는 당신이 어째서 자신을 이렇게 둥글게 대해주는가?
“난 아직도 널 신뢰 못하고 있어. 딱히 숨기려 든 건 아니니 너도 알아차렸을 수도 있고.”
물론 당신은 딱히 물렁히 대해주려 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그저 그가 느끼기에 부드러운 것일수도 있다. 에봇이란 단어를 고른 것도 단순히 푸르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도 잘 안다. 그도 이걸 이해한다. 그는 자신이 이런 반응을 하는 이유도 알고 있다. 자신의 행동이 자신의 이상과 동떨어진건 안다. 물 흐르듯 가만 놔두려 했던 의심은 돌연 제 발로 일어선다. 부정적인 감정은 없다, 그는 그저 본능적인 탐구심에 따르고 싶어졌다.
“이상하잖아? 보통 사람은 못되게 대해주는 사람한테 예쁜짓 안 한다고.”
“억지로 관계 개선 하려는게 아닌 이상.”
무표정은 어쩐지 맹한 축에 기울어진듯 해 보인다. 말을 건내는 투는 속뜻과는 달리 잔잔하다. 요전에 전투에서 짜집어낸 결론은, 네가 ‘아마’ 가디언즈의 배신자라는 것. 아니면 배신자 역할만 맡고 있을지도 모른다. 객관적으로 문제를 보자면 당신은 아마 무고하고, 진실되었을 것이다. 로벨리아는 현명하니 당신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생각했으면 그 자리에서 치워 버렸을 것이라 믿는다. 설령 당신이 정말로 에델바이스의 뒤통수를 치려 잠입 해온 것이라면 그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의심을 달리 거둘수 없다는 것도 안다. 이건 생리적인 현상이고, 그가 할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아니, 할수는 있는데, 뒤탈은 남는다. “보다시피, 이렇게 뒤틀린 사람이라. 가식 떠는 거라면 이제 멈춰도 돼.”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시선은 냄비로 향한다.
“글쎄. 누가 받든 똑같은거 아닐까. 만들다 타거나 모양이 이상한게 나오면 예폭남한테 던져줘야지.”
손바닥 뒤집듯 또다시 논점은 바뀐다. 당신이 특별히 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오는 것에 대한 답. 애초에 나눠줄 생각은 했지만, 아직 누구한테 줄진 안 정한 모양. 사과는 달달한 냄새를 내며 물렁해져 가고 있다. 적당히 다 졸아들면 그는 불을 끄고선 냄비 뚜껑을 닫아놓는다.
“누구나 다 그랬을 것 같은데.”
“나도 그런 힘이나 지위, 하다못해 비세븐스로 태어날수 있었더라면 남의 고통은 못본체 했을겁니다.”
사회에 불만 품는게 강자일 리가. 언제나 주먹을 드는 것은 약자의 몫. 당신의 말에 그리 반응을 하고선 그는 컵케이크 틀을 들고 당신 옆 카운터에 놓는다. “눈 먼 양심을 그런걸 보고 하는 말 아닐까. 파하하. 눈 *신한테 이런 소리 들으니까 조금 웃기지 않아?” 대놓고 이질적인 거짓웃음이 들려온다. 자신이 쪼아댄 후, 상황을 부드럽게 넘기는 당신을 보고 그는 그저 묻어간다.
당신이 적당히 파이지를 민 걸 보면 이제 그만 밀어도 된다는 듯, 당신의 손등을 톡 치고선 기름칠이 발린 컵케이크 판에 파이지를 조금 떼어 넣는다. 전형적인 파이 크러스트의 모양을 잡아주곤 다른 컵케이크 판 하나를 당신에게 건낸다. “이런 식으로 하는게 전통적이긴 한데, 모양은 네가 하고 싶은대로 잡아도 별 상관 없어.” -
140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1:50:34>>1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면 맞은만큼 때려도 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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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전 1:59:32에고고 깜빡 졸았어요!
유루주 답레는 내일? 오늘 중에 드릴게요! 흐흐 유루 이상해하는 걸 보니까 기분이 썩 괜찮네요(?)
아무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42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2:02:17아이고 답레는 편할때 주고 푹 주무셔 쥬주~ 아니 왜 좋아하시나요 화나서 유루주 뺨 때리고 싶다 하셔도 할말 없는데()
모두 잘자~ 유루주는 긴 밤을 보낼 예정.... 과제 시러.. -
143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2:04:46쥬주 잘자구~ 그럼 나는 과제하는 유루주 머리꼭대기에 누워야겠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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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2:06:01>>143 아 같이 해준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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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전 2:09:18>>144 아닌데 위에서 그루밍 할건데 구경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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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전 2:48:18우아아악 갱신....~~ 늦었지만 다들 수고했어~
어제 하루동안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잠도 잘 안 와서... 자다깨다 하다가 나쁜 꿈을 꿔버렸어...🥲
그래서 여기로 피신 오자마자 예폭남 보고 터져버렸는데요 으아악 예폭남에 맛들려 버리면 어떡해~!!!!!! -
147 이스마엘 - 레레시아 (GxwtkLeHX.) 2022. 10. 2. 오전 2:57:10초콜릿에 물끄러미 닿는 시선이 거두어진다. 초콜릿을 좋아하지만 지금 당장 좋다고 텐션을 올리기엔 잠깐 시간이 필요했다. 무엇보다 당신이 질문하고자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게 우선이다. 동료의 질문이라면 무엇이라도 받아줘서 하지 않겠는가. 다시금 생각한다. 영원한 비밀은 없노라고. 이스마엘은 그 비밀이 무너지는 순간이 곧 다가올 것임을 어림짐작하고 있었다.
"……."
침묵. 어째서 그렇게 흔쾌히 응하냐고 눈동자가 물어보는 것 같지만 대답은 없다. 대신 토닥거리는 손길에 맞춰 천천히 자세를 고쳤다. 어색하게 뻗어있어 오금이 저리던 무릎을 굽히고, 긴장했는지 빳빳하게 곧추세우던 허리는 자연스럽게 말았다. 순응한 태도였으나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
"ㄱ, 그건- 안 됩니다..!"
눈이 둥그렇게 뜨인다. 그건 안 된다! 누군가에게 얼굴을 드러내는 것도 많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자는 모습이나 당황한 모습이 공개되는 건 마음의 준비보다 더 큰 철판이 필요했다. 이스마엘의 연두색 눈동자는 당황한 듯 홉뜨나, 이내 장난임을 깨닫고 새삼 억울한 표정으로 누그러졌다. 뺨에 닿는 손길은 닳아빠진 장갑 특유의 까슬함이 남아있었다. 인조 가죽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의 질감. 이스마엘은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시선을 굴려 눈을 마주했다.
"그렇습니까. 이런 건 배운 적이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배운 적이 없다. 세상에 비견하면 지나치게 순박해 빠졌음을 이스마엘도 잘 알고 있다. 정확히는 알기만 한다.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사람을 대해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고, 모질게 굴기에는 순해 빠져서 그럴 수가 없었다. 빠져나갈까 싶어도 상대가 상처받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앞섰으니 이대로 밖에 내보내면 눈 뜨고 코는 고사하고 장기도 다 털릴 것이 뻔했다. 지금 당신으로 하여금 배우긴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저는.."
모두 불어버리면 당신이 행동으로 나설 것을 안다. 이스마엘은 잠깐 입을 다물었다. 문장을 고르고 단어를 엄선한다. 적절히 둘러 가고자 하는 마음과 양심이 충돌한다. 이스마엘의 눈이 가라앉는다. "서류상으로는 태어나자마자 죽은 세븐스입니다." 무거운 혓바닥을 겨우 움직여 뱉은 서두는 둘러대기 딱 좋은 것이었다.
"죽은 사람이, 하물며 세븐스가 살아있다는 자체로 가디언즈에 쫓겼기 때문에 얼굴을 숨기고 도망쳤습니다. 이후에는 슬럼에서 숨어 지냈습니다. 슬럼도 세븐스를 향한 범죄가 판을 쳤기 때문에.. 지킬 수단이 없으면 편하게 잘 수 없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갈 길이 멀다 하였던가, 가장 중요한 것을 몇가지 빼놓고 인생의 단락을 교묘하게 포장하는 것은 이미 숙달한 듯싶은데도. 이스마엘은 "그뿐입니다. 나머지는 다른 세븐스의 사정과 같습니다." 하고 덧붙인 뒤 어색하게 웃었다.
"진부하지요." -
148 레레시아 - 이스마엘 (GMrbOHi8wM) 2022. 10. 2. 오전 7:33:17토닥임을 받으며 자세를 편히 고치다가도 레레시아가 조금 짖궂은 소리를 하자 파드득 놀라며 눈을 크게 뜬다. 놀랐다가도 그녀의 말이 농임을 알자 표정이 금방 누그러지는데, 억울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얼굴이다. 그건 안 된다는 말 외에는 싫은 소리도 안 하고. 얼굴에 손을 대도 피하지 않는다. 눈을 도록도록 굴리다가도 살그머니 시선을 맞춰오는 모습이, 조심히 꺼내는 말 한 마디가 참으로 순하다. 절로 그런 소리가 흘러나올 만큼.
"너 엄청 귀엽다. 와. 갖고 싶을 정도네."
가져도 돼? 라며 분위기를 조금 깨는 소리를 잠깐 한다. 그런데 지그시 응시하며 입꼬리를 한 쪽만 올린 표정이 마냥 농담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잠깐 딴소리로 새었다가도 이스마엘이 생각을 정리하며 말을 고르는 동안을 조용히 기다려주었다. 그 얼마간, 몇 번의 토닥임이 있었을 지도. 겨우 저는- 이라며 운이 뜨이자 그녀는 숨조차 죽이고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흠-"
이스마엘의 간결하고도 핵심만 들어있는 듯한 얘기에 레레시아가 의미심장한 소리를 냈다. 고개를 약간 기울여 시선을 아래로 하고 다물린 입술은 안쪽을 깨무는지 작게 움직인다. 언뜻 보기에 그가 한 얘기를 의심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런 잠버릇을 가지기엔 서사가 너무 빈약하지 않았을까. 잠깐을 그렇게 혼자 생각에 잠겼던 그녀는, 언제 그랬냐는 듯 고개를 올려 이스마엘을 바라본다. 한 손을 슥 들어올리는가 싶더니, 이스마엘의 하얀 머리칼 위를 쓰다듬어 주려 하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그래. 잘 얘기해줬어. 그래서 그랬구나."
그녀의 말은 들은 그대로를 받아들인 것 같다. 그리고 그런 말을 했다.
"그래도 남들과 사정이 비슷하다고 해서 네가 네 인생을 진부하다 하면 못 써. 누군가 네 얘기를 듣고 그렇게 말해도 안 되는 거고. 아무리 대다수와 비슷하다고 해도, 네가 걸어온 길은 너만 걸은 길이고 앞으로도 그럴 길이야. 억지로 좋은 말로 포장할 필요는 없지만 빈 말로라도 진부하다 하지 마."
말에는 보이지 않는 힘이 있기도 하니까. 알았지? 라며 레레시아는 이스마엘의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았다 놓으려고 한다. 장난스레 군 뒤에는 다시 바짝 당겨 안곤 너는 어떻게 할래- 라며 덧붙였다.
"나만 물어보면 치사하니까. 너도 뭐 물어볼래? 내가 했던 거 똑같이 물어봐도 되고 따로 궁금한 거 물어봐도 돼. 아무거나 뭐든지 다 오케이야-"
이번에도 그녀는 표정과 낯빛이 가벼웠다. 조금 깊게 파고들어도 불만 없이 받아들여 대답해주지 않을까 싶다. -
149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전 10:50:47(샤타 올리기) 쫀아~~~~~~ 난 과제 못끝내서 나쁜 아침이야...
아고 승우주 나쁜 꿈 꿨었다니 어떡해..ㅠ결국 잠 잘 잤는지 더 뒤척였을진 모르지만 오늘 하루 푹 쉬길 바래...(예폭남 취급 미안해)
https://postimg.cc/F1yQrQD1
딴짓하다 그린 ts 유루를 두고 갑니다 내가 돌아올 땐... 모두의 ts 연성이 스레를 가득 메웠으면 좋겠어...(미안) -
150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2:22:58
-
151 아마데주 (De3uGO3JB.) 2022. 10. 2. 오후 1:24:15갱신!
선우주 제 답레는 전 스레의 >>527번에 있습니다! -
152 쥬데카 - 유루 (f85P.m5m8U) 2022. 10. 2. 오후 1:28:04"고결한 의미라고 생각해 주시니 다행입니다. 그냥, 파란 색이면 아무거나 좋다고 말씀하셔서요."
굳이 의미를 찾는다면야 수도 없이 튀어나올테지만 너는 그다지 그런 부분까지는 이야기할 생각이 없었다. 그가 파란 색이라면 무엇이든 괜찮다고 말했으니 그것 뿐이라고 해도 충분했을 테니까. 물론 상대방이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의심이 될 수도 있겠지.
"누군들 저를 온전히 신뢰해 주겠습니까... 아무런 근거 없는 의심도 아니니까요. 사실이란 건 그런 거죠."
지금 배신자라고 불리든 말든간에, 그가 예전에 가디언즈었다는 것만은 확실하고. 때문에 지금 역시 그가 배신자 역을 연기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혹은 언제든 다시 돌아설 수 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라는 의심 정도야 당연히 사게 될 수밖에 없으니 너는 어쩔 수 없었다. 저는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요! 라고 소리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글쎄, 적어도 너는 그런 성격은 아니었던데다가 억울해하기에는 네 과거는 거짓말이 아니었으니. 사실을 가지고 이야기해 오는 것에 무어라 말할 수가 있겠는가.
"지금까지 못되게 대하고 계셨던 건가요? 으음, 그렇다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조금 농담기 섞인 듯한 웃음과 함께 당신의 말에 반응한 너는 잠시 생각하는 듯하다가 가식이라는 말에는 잠시 파이지를 미는 손을 멈춘다. 가식이라...
"확실히...가식이라곤 없는 분 앞에서 가식을 떠는 건 실례겠죠, 고민은 좀 해 보겠습니다."
결국은 행동이 가식일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해석되기에 전혀 모자람 없는 답변을 내고서야 다시 밀대로 파이지를 조심스럽게 민다. 또 어느새 바뀐 주제를 따라가기도 바빴으니 더 이상 생각할 만한 부분은 잠시 치워놓자.
"예폭남...? 음, 그 분은 모양이 이상하게 나오더라도 잘 받아줄 만한 사람인 거군요."
그렇군, 망치거나 잘못된 걸 받더라도 어쨌거나 받아들여줄 만한 사람인가. 친하다는 얘기? 구체적으로 누군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너는 적당히 파이지의 두께를 가늠해 보고 있다.
"저도 그랬을 것 같아서요."
너는 네가 특별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기 때문에 볼 수 있었던 모습... 어쩌면 네가 비춰졌을 모습을 생각해 보면 적어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너는 차마 감당하기가 어려웠다. 스스로 선택받았다고 생각하면서, 아무런 잘못도 없이 피 흘리고 쓰러져 가는 세븐스들을 보며 내가 저 자리에 있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손에 쥐어진 힘에 감사하는. 거기에 더해 영웅 취급까지! 이런 달콤한 삶을 마다하기가 얼마나 어려울까. 아니, 어렵다고 할 수도 없겠지, 누가 마다하겠어?
"그러니까 저는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겁니다, 이 선택은 본래라면 불가능한 거였으니까요."
배반 정도야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지만 몸 담던 곳의 정 반대에서, 한때의 아군과 마주할 결심이란 쉬운 건 아니었다. 그만큼 오래 방황했다. 너는 낡아버린 네 신발로 잠시 시선을 내렸다가 천천히 다시 들었다.
"......"
농담 같지만, 차마 소리를 내서 웃을 수는 없었다. 언젠가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긴 할 테지만 지금은 아니었기에, 너는 조금 곤란한 듯한 미소를 지어볼 뿐이다.
그리곤 곧 그가 건넨 컵케이크 판을 받아들고 간단한 설명을 들으며 고갤 끄덕였다.
"네, 알겠습니다."
그래도 처음은 전통적인 방법을 써봐야 하지 않겠는가. -
153 쥬데카주 (BbFAyFJkMM) 2022. 10. 2. 오후 1:32:30답레와 갱신!!! 그리고 TS유루라니 세상에나 이렇게 시작부터 엄청난 걸(쓰러짐
유루....엄청난 미인....
쥬 TS는...(옆눈 -
154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2:11:54제이슨의 TS보단 낫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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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2:26:44>>153 쥬 ts는...? 뒤에 하려던 말이 뭔가요? 제 눈을 똑바로 봐주시는 김에 썰풀어주세요( ಠ ಠ )
>>154 ? 제이슨걸 주세요(?) -
156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후 2:28:48(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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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2:29:32제이슨걸은...
키 190의 시원시원하게 숏컷을 친 사이보그 슬렌더 누님입니다.
그리고 제이슨처럼 맨날 앞을 깐 하와이언 차림이라 사람들이 막 가리려 합니다.
본인은 외형도 기계라서 안 부끄럽다네요. (?) -
158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2:45:04멜피주도 하이~ 자 이제 멜피도 ts썰 주세요ᕙ(•̀‸•́‶)ᕗ
>>157 시원시원 키 큰 사이보그 누님... .....?(승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59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후 2:45:46멜피는 ts 해도 여자고 안해도 여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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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2:50:36그리고 [가슴이 보고 싶은 모양이군!] 하면서 팍 까주면
가슴 부분에 인공지능 미사일이나 호랑이 머리나 에너지 빔포가 달린걸 자랑하기 시작합니다. (?????)
>>159 오... (?) -
161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3:06:59>>159 어....? 영원한 누님이라는 거지...? 굉장히 마음에 들어🤔(찐)
>>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 머싯따~!!!!! -
162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후 3:07:47미사일~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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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3:13:10Picrewの「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6OPYTkCBz #Picrew #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
생각난 김에 픽크루를 쪄봤는데??? 사실상 가슴이 생겼다는 것 말고는 원본이랑 그다지 다른 점이 없읍니다... 픽크루 파츠에 맞추다 보니까 화사한 옷을 입었지만
패션취향도 원본이랑 똑같이 칙칙.간지.검정자켓
얼굴에 똑같이 기스남
말버릇 똑같이 더러움
성질 똑같이 나쁨
키는... 안 똑같음 더 작아짐
성질 더러운 귀엽게 생긴 욕쟁이 키작녀....? 어 이거 좀 괜찮을지도🤔 -
164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후 3:17:07>>163 얘가 멜피 아내에요! (쩌렁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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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3:24:07>>16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노력해서 진짜 사전적 의미의 아내가 될 수 있도록 힘내볼게(승우: ??? 씨*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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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멜피주 (SY0hU5V1KM) 2022. 10. 2. 오후 3:25:49헉 쩐다. 기대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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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3:29:03Picrewの「五百式全身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JPiJgidmX #Picrew #五百式全身メーカー
TS...? 소년화...? 아무튼 제이슨! -
168 쥬데카 - 유루 (f85P.m5m8U) 2022. 10. 2. 오후 3:30:49>>155 별거 없어서 줄인건데...! TS해도 거의 똑같지 않을까요? 머리 길이는 좀 짧아졌을지도?
신장도 똑같을 텐데, 어... TS가 되면 평균에 가까운 신장이라는 게 아이러니... 굴곡이 좀 더 생기긴 하겠지만 거기까지! -
169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3:31:20쥬데카는 지금도 귀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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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3:34:26이름 안 바꿨었네ㅋㅋㅋㅋㅋ아 정신없어
>>169 ㅋㅋㅋㅋ감사합니다 제이슨도 TS되나 안되나 멋있다구요!! -
171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3:43:35>>167 야호~~!!!!! 조금 더 무술소년틱해졌네요 귀여워...( ◜࿁◝ )
>>168 그거 아십니까...? 별거 없다는 썰마저 좋다는 것을...😇 큰 차이가 없다는 점 역시 모에하다 이 말입니다
암튼 쥬데카-유루주도 감사합니다(?) -
172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4:07:31>>171 zzzzㅋㅋㅋㅋㅋㅋㅋ뭔가 융합한 거 같잖아요...
이쯤 되면 승우주는 모에엔진을 달고 있는 게 분명해... -
173 제이주 (a3AMLik9.o) 2022. 10. 2. 오후 4:16:17짧게 글을 쓰려는데 뭔가 생각이 안 나네요...
보고 싶으신게 있다면 써볼게요! -
174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4:34:44아ㅣ고 피곤해라
제이슨의 짧은 글이라... 어린 시절을 짤막하게 보고 싶은데 어떠세요!! -
175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4:38:17>>172 어... 어떻게 알았지
그치만 캐릭터들의 아주 사소한 설정 하나하나가 모에하다고 느껴지는 걸 어떡해!!!
>>173 흠... 제이슨에게도 사랑이 있었나요?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선생님(?) -
176 이스마엘주 (Gb8IpBhFOo) 2022. 10. 2. 오후 4:56:47답레.. 지금 밖이라 늦은 저녁에 줄 수 있을 것 같아..🥲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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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6:15:12>>176 오키오키~ 비조심하구 잘 다녀와서 느긋하게 올려달라구 이셔주~
다들 쫀저~ 으 가을비 춥다! -
178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6:32:14(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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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아마데주 (De3uGO3JB.) 2022. 10. 2. 오후 6: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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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마데주 (De3uGO3JB.) 2022. 10. 2. 오후 6: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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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선우주 (ljtEV8YMM2) 2022. 10. 2. 오후 6:47:12여잔데 남자같은 아마데의 남자 버전이라면 여자같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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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아마데주 (De3uGO3JB.) 2022. 10. 2. 오후 6:49:18그냥 예의 바른 남자이지 않을까...싶네요 물론 인류애 충만한 성격상 여러모로 특이한 사람으로 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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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선우-아마데 (ljtEV8YMM2) 2022. 10. 2. 오후 7:29:12[딸랑딸랑]
손님이 왔음을 알리는 종이 울리며 갓 구운 쿠키 향과 커피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안녕하세요."
그는 이곳에 자주 오는 카페 사장과 약간의 잡담을 나누었다. 아마데우스는 자리를 맡겠다며 먼저 안으로 향했다.
"민트초코 프라페 하나와 딸기 라떼 하나주세요."
밥을 얻어먹었으니 커피 정도는 자신이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결제를 한다.
알림벨을 들고 자리에 들어와 그녀에게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는 걸 좋아하냐 물었다. -
184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8:03:24situplay>1594567062>83 요걸 발견해서 나도 함 해봤는데??? 이거 쫌 재밌다( ◜࿁◝ )
마음에 드는 거 몇 개 한 번 모아봤음~ 생각보다 퀄이 좋고... 결과에 수상할 정도로 양갈래 모에 미소녀가 많이 나와서 좀 웃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postimg.cc/gallery/gJmwSvd -
185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8:08:43>>179 오.... 오오.... .
예전보다 5배 정도 더 강해보여... 더 세바스찬 느낌이 나서 그런가(?) 암튼 아마주 썰도 감사~!!!! ◠ ̫◠ -
186 이스마엘주 (ZdI/NB6qaQ) 2022. 10. 2. 오후 8:34:26배고프다.... 금방 답레 줄게. 거의 다 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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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아마데-선우 (De3uGO3JB.) 2022. 10. 2. 오후 8:40:11"오. 민트초코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민트가 들어간 초콜릿은 좋아합니다. 마시는 건 조금 무리지만요..."
그저 씹고 삼키는 것과 마시는 것은 큰 차이가 있더군요... 그가 민트초코 프라페를 시키자 꽤 신기하다는 듯 물었다. 물론 우웩 너 그런거 먹니? 란 뜻으로 말한 것은 아니었다. 그녀로서는 나름대로 치켜세우는 의미로 한 말이었다. 대충 요약하자면 내가 못 하는걸 하는 너, 대단해! 라는 뜻이다.
"음료를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갚겠습니다."
음료를 사준 선우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의 물음에 곰곰히 생각했다. 여가 시간이라... 여가 시간엔...
"오래 된 록밴드의 노래를 듣는 걸 좋아합니다. 비록 음악에 재주가 없어 연주도 노래도 못 하지만요. 선우씨는 여가 시간에 어떤 일을 하시나요?" -
188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8:45:45어제 재밌게 놀으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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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선우-아마데 (ljtEV8YMM2) 2022. 10. 2. 오후 9:39:58"전 그 반대에요.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더 맛있는 데 씹어먹는 건 별로더라고요."
선우는 케이크를 사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케이크와 음료는 찰떡궁합이니까. 그나저나 나름 호불호가 갈리는 민초에서 같은 민초파를 만나다니 꽤나 반가웠다.
"라면 값으로 퉁치죠"
음료 값을 주겠다는 그녀의 제안을 사양한다. 당장 라면을 먹고 재료를 준비하는 데의 값을 계산해 보면 그것과 비슷할 것이고 그의 입장에서는 이런건 빚 따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요? 나중에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저는 단순히 게임하거나 단순히 운동을 해요."
그리고 그때, 그의 휴대전화 알림이 울렸다.
"오 이런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죄송하지만 먼저 일어나 봐야할 것 같아요.."
선우는 아쉬운 듯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만나서 즐거웠어요!!"
/막레 하셔도 되고 막레 주셔도 되요! 재밌었어요!! -
190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9:53:25수고하셨어요 선우주 아마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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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9:57:43갱신해~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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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레이먼드 - 쥬데카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00:43"그렇다면야. 나머진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겠지."
언제, 어떻게 드러낼지는 그의 자유다. 내가 더이상 왈가왈부할만한 일도 아니지.
다만 그것이 최악의 결과만 내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아니. 절대 주의깊지 못한 선택이지."
내일 따위 없는 것 처럼 살며, 죽음을 향해 곤두박질치고파 하는 것은 그 누구도 주의깊은 행동이 아니다.
이미 나는 선로를 벗어난 것 같았다. 부주의한 행동 때문에 빗나가버려 되는대로 달릴 뿐이다.
그런 놈이 주의깊은 행동을 하고 있을리가.
"난 도망치는 중이야. 여러가지 의미로."
그리고 그 말과 함께 일어서, 쥬데카를 등진 채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서 휴게실 밖으로 나섰다.
언제나처럼 도망치는 중이다.
//이젠 정말로... 종지부를... -
193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01:02이 일상이 이렇게까지 늦어질줄이야 (마른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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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02:04>>193 (분무기 치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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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0:02:11레레시아주 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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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04:35어찌됐든 다들 반갑습니다아아아아악 (촉촉하게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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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05:11이제 집에 돌아온 캡틴 피로도 MAX인 것이에요. (죽은 눈)
그래도 뷔페는 맛있어서 좋았다. 사촌동생 웨딩드레스도 너무 예뻤다. 와...
그런고로 오래는 못 있을 것 같고 내일 진실게임을 다시 한 번 했으면 할까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198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05:46어서오세요!
그리고 푹 쉬시길... -
199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0:09:51오오 뷔페 부럽네요...사촌동생분 결혼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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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09:58츄이주 레이주 캡틴 어서오구~! 미역 레이주는 촉촉해졌으니 훈제용 가마에 넣어드리겠습니다(?) 케케케 맛있어져라
진겜? 음~ 난 찬성~ -
201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12:57크아아아아악저주하겠다아아아아아악 (훈제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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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0:15:24훈제는 맛있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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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16:00훈제미역은 내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이 촉촉하고 쫄깃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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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0:16:26????? 잠깐 졸려서 눈을 깜빡했더니 시간이 순삭됐어(따란)
다들 안녕~ 캡은 오늘 수고했구~
>>201 (훈제미역 냠) -
205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16:54이 내가... 이 내가...! 레레시아주의 식량이 되다니... 크아아아아아ㅏ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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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0:17:07(모두가 한 마음으로 레이주를 씹뜯맛즐하는 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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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18:1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들 가급적이면 레레시아주처럼 의견을 밝혀주셨으면 하고..(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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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18:15미역은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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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20:00승우주 어서오구~!
>>208 어라 아직도 먹을게 남았구나아아!!! (와그작) -
210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0:20:30>>207 아마따!!!!!!! 나는 동의~!!!!!
>>208 (한입 더 냠!) -
211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22:33여담이지만 다음 토요일은 스토리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밝히는 정보!
다음 스토리는 루트가 두 개에요. 즉 주어지는 미션이 두 개고, 하나는 제 0 특수부대+선택한 서포트 캐릭터.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로벨리아와 선택받지 않은 서포트 캐릭터가 간다는 느낌이에요. 제 0 특수부대가 갈라지고 그러진 않기 때문에 다수결로 의사를 밝혀서 더 많이 고른 쪽의 루트로 향하게 된답니다.
즉... 다음 스토리 갈래의 보스는 어디로 가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
212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0:22:37진실게임 재밌겠네요- 근데 너무 늦으면 자러 갈 것 같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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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25:14음~~ 세이브하고 둘 다 가는 건 안되나?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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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29:51게임이 아니라서 세이브가 없기 때문에 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아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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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30:18아무튼 일단은 하고 싶다라는 의견들이 보이네요. 그럼 내일 시간을 보고 저녁 7시 30분쯤에 해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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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30:57크아아아아아아악ㄱ
과연 누구랑 가는게 좋을지... -
21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33:34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스텔은 진행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이고 에스티아는 전투때 도움을 주는 캐릭터에요.
그러니까 보스전까지 쉽게쉽게 가고 싶다 하는 이들은 아스텔을 고르는 것이 좋고..
전투때 이것저것 도움을 받고 싶다면 에스티아를 고르는 것이 좋겠지요. -
218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34:29뭐 이를테면 문에 비밀번호가 걸려있어서 풀어야할 타이밍에 아스텔이 내가 조사했어. 비밀번호는 5316이다. 식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스텔이고.. 에스티아는 전투때 베리어를 켜주거나 힐링을 해주거나 대충 그런 느낌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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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아마데주 (De3uGO3JB.) 2022. 10. 2. 오후 10:37:54아이고 늦게 봤다 선우주 일상 돌려주셔서 감사하고 수고하셨어요! 선우와의 일상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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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10:40:39>>192 막레라는 말씀이실까요...! 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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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레이주 (fzeCPusLMA) 2022. 10. 2. 오후 10:44:12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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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0:45:59다들 일상 수고했어~!!! 쥬주도 하이~!!!
>>218 오 그런 차이가 있었군...🤔 결정을 잘 해야겠는데...!! -
223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0:47:25수고하셨어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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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10:48:47네네 수고하셨어요 레이주! 다들 안녕하세요!!!
>>217 보스전까지 다다르는 길을 터주는 아스텔! 그리고 보스전 난이도를 낮춰줄 수 있는 에스티아인가요...!! 고민 좀 되는걸요! -
225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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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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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0:53:35그러고 보니 여러분들의 TS 픽크루는 이것저것 준비를 하면서 한번씩 잘 봤답니다. (야광봉)
아무튼 >>224 바로 이거에요! 누가 갈지도 사실상 다수결로 결정이 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이가 안 되었다. 혹은 내가 원하는 루트로 가지 않았다고 삐지거나 화내거나 그러면 안되는 것이에요. (절레절레) -
228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0:55:04>>226 ㅋㅋㅋㅋㅋ 나 승우주 반응이 제일 좋아 ㅋㅋㅋㅋ 그래도 에아이가 그려준 승우가 훨씬 이쁜 걸~~
>>227 그래서 간부즈 TS는? 간부즈는????????? -
229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1:01:34>>228 캡틴의 피로도가 MAX라서 무리..(털썩)
그보다 아스텔도 에스티아도 간부는 아닌데!! 왜 다들 간부라고 여기는가!! -
230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02:36>>227 성숙한 참치는 그런 걸로 안 삐지는 거야!!! ( •̀∀•́ )✧ 명심하겠다구!!
>>2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반응이 좋았다니 뿌듯한데~ 앞으로도 열심히 감탄하고 울도록 할게 ◠‿◠ 아니 근데...진짜... 넘 잘생긴 건 사실이라 정말 참을 수 없었다고...(?)
요즘 기술 좋다니까~ 심심할 때마다 돌리니까 은근 재밌구~
그래서 mnpc는? 로벨에스아스텔 ts는????⸝⸝ʚ̴̶̷̆ ̯ʚ̴̶̷̆⸝⸝ -
231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1:09:27ts 떡밥이 꿀잼이긴 하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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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1:12:40하하하. 캡틴의 피곤함이 맥스 상태라서.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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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12:53>>229 (지친 캡틴 쓰다듬기)
>>231 저는 ts썰 강도입니다... ( ಠ ಠ ) -
234 ◆afuLSXkau2 (0uj2cSeF8w) 2022. 10. 2. 오후 11:18:45그런고로 오늘은 좀 빨리 들어가서 쉴게요! 다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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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츄이주 (/9tDjvKLvM) 2022. 10. 2. 오후 11:19:53훙훙 푹 주무세요!
>>233 한다면 나이 반전까지 될지도 ㅋㅋ -
236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1:28:54>>230 우는 승우주 귀여워 (쓰다담) ㅋㅋㅋㅋ 잘생겨보이는건 픽크루의 힘~~ 아 저거 나도 해보려고 했는데 어려어... 모루겠소...
캡틴 잘 자구~! -
237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35:06캡틴 잘가~ 푹 자고 내일 보자!!!
>>235 그럼 아저씨/아줌마가~ 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언니/누나가~라고 말하는 츄이가 되는 거야????(흥미진진)
>>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주는 늘 우는 나를 귀여워했어...◠‿◠
앗 뭐가... 뭐가 잘 안 되나욥...? 레시고퀄ai픽크루 놓칠 수 없어... (바지 붙잡) -
238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11:36:21AI 녀석... 초록머리 하면 생각나는게 짱갈래 뿐이냐...!! 사실 나도 그렇다...(눈물
어찌어찌 써보곤 있는데 확실히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해야 하네요! -
239 레레시아주 (GMrbOHi8wM) 2022. 10. 2. 오후 11:40:48>>237 설명대로 눌러봐도 뭐 로딩만 되고? 하얀창 뜨는게 뭔지 모르겠고..? 으으음 영어 시러욧
>>238 ㅋㅋㅋㅋㅋ 갈래머리 너무 좋아하는 에아이씨~~ -
240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42:09쥬주도...?(하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분명 포니테일이라고 명시했는데 자꾸 씹고 미쿠 닮은 양갈래 미소녀 보여주더라.... ꃼ.̫ ꃼ
그치만 계속 돌리다보니까 가챠겜 하는 것 같아서 재밌더라 이래서 다들 가챠에 중독되는 거야(?) -
241 쥬데카주 (f85P.m5m8U) 2022. 10. 2. 오후 11:43:35>>239 ㅋㅋㅋㅋㅋㅋ배운 게 짱갈래 분인가...
>>240 어쩔 수 없죠 이건... 제일 유명한 초록머리라면 역시 그쪽이니ㅠㅠㅠㅠ -
242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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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승우주 (ZnDnMVAqrg) 2022. 10. 2. 오후 11:54:05>>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분이 너무 유명했기 때문에...(눈물)
그리고 키워드를 좀 깜빡하면 놀라운 결과가 나와서 웃기고 대밌어...
맨 처음에 모에그림체라고 제대로 설정 안 했더니 건장한 실사체 양갈래 수염남이 나와서 나 진짜 비명 질렀잖아... ◠‿◠ -
244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후 11:57:45집이다 모두 안녕~~~~~~~ 모두 내 말 잘 듣고 ts 썰 풀고 있구나! 행복사한다...기력만 있었어도 다 반응해서 주접 떠는건데 야광봉 흔드는거밖에 못하겠다..하 다들 잘생기고 이쁘다 모두 내 남편아내가 되어라 뽕!
아쉬 승우주 이미지 극혐이야 코딩인줄 알고 현기증 났자나 (뚜쉬뚜쉬
쥬주 답레는 쫌따 올릴게 ~ -
245 유루주 (8SeH0IQK.2) 2022. 10. 2. 오후 11:59:11양갈레 수염남... 혹하는데...? 귀여운데..?
악 뒷북인데 캡 나도 진겜찬성~~~ -
246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전 12:01:04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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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01:40유루주 엔주 어서오구~
>>242 (로딩기다리다 껐음)(눈치) -
24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05:15>>244 썰을 던져주면 받아먹는 게 인지상정...!!! ㅋㅋㅋㅋㅋㅋㅋ유루주는 코딩으로 퇴치하면 되는 거구나~ 오케오케 기억해둘게 ◠‿◠
>>245 어...? 어.....?🤔
유루주 하이~!! 엔주도 어솨~!!!!! -
24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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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전 12:07:19모두 반갑습니다~
요즘 볼 일이 불어서 스레에 와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네요... (털썩) -
251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09:35>>250 엔주도 고생 많았어....(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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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09:39>>249 거기까지 도달은 했지만 키워드 입력이... 귀찮아요 센세... (발라당)
>>250 에구구 엔주의 현생 화이팅이라구 (토닥토닥) -
25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12:21>>252 쳇...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대신에 발라당 레시냥 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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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전 12:15:34승우주 레시주 감사합니다~!
이렇게 된 거 엔 낙서나 올릴까요...!! (고고고) -
255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16:19>>253 발라당 레시냥은 일상 코인으로만 뽑을 수 있다구~~ 거 코인은 좀 있으신지?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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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16:46>>254 엔.. 낙서...!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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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18:15>>254 ????? 네!!!!!!!!!!!!!!! 제발욥!!!!!!!!
>>255 쳇.... 나중에 일상으로 볼 때까지 칼 갈고두고 있을게... • ᴗ •̥ ˳ ˳
그 그런데 레시 진짜로 어제 질문 때문에 밉보는 거 아니지...?(덜덜덜) -
258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2:18:47(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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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21:05>>258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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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22:21멜피주 어서오구~~!
>>257 에이 그건 그냥 게임일 뿐인데~ 설마~~ ㅎㅎㅎㅎㅎ
하지만 세상은 언제나 설마할때 통수를 치곤 하지... (먼산) -
261 이스마엘 - 레레시아 (ZHGneNFweM) 2022. 10. 3. 오전 12:22:25가져도 되냐고? 이스마엘은 눈을 둥글게 떴다. 사람에게 귀엽다는 형용사는 칭찬이지만, 갖고 싶을 정도라는 말은 어떤 뜻인 걸까? 이스마엘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고민하다, 이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갖고 싶어도 자신은 파는 물건이 아니라는 듯. 이스마엘은 레레시아가 자신을 갖는 상상을 해보려 무진 노력했으나 결과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봉제인형이 된 자신을 떠올려보긴 했지만 그렇게 된다면 레레시아는 사람을 인형으로 만드는 마녀가 된다. 이스마엘은 생각을 고이 접어두기로 했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
한차례의 이야기를 꺼내고 머뭇거린다. 당신의 반응 때문이다. 아직 많은 얘기를 꺼내기엔 이스마엘 스스로가 석연치 못한 점이 많았다. 누군가에게 비밀을 털어놓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살아라, 이스마엘. 너의 낙원은 여기에 없으니 도망쳐라. 예, 도망쳤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에 대해 얘기할 수 없어 두 번 도망치는 것 같습니다. 꾹 삼킨 과거를 뒤로 더듬더듬 입을 벌린다. "슬럼에는 인신매매 업자가 많았습니다. 살고 싶어서.." 뭔가 변명이라도 하는 것 같을 때, 손이 올라온다. 이스마엘은 손을 향해 시선을 둥글게 올린다. 머리카락에 와닿는 손길에 가만히 머리를 기울인다.
"……그랬습니다."
결국 또 같은 말을 해버린다. 진부한 삶에서 달리 꺼낼 말이 없는 것 같았다. 꾹 다물린 입술과 달리 당신은 진부한 삶을 인정해 주는 것 같다. 스스로 걸어온 길에 아무리 오점이 있더라도 자신이 걷고, 걸을 길. 이스마엘은 잠깐 머뭇거렸다. 이스마엘이 생각하는 이상향에 도달하는 방법인데 왜 이런 반응을 보였던 걸까. 글쎄, 모르겠다. 이스마엘은 전혀 알 수 없었다. 아직 많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했을 때 두려움을 안았을 수도 있다. 볼을 잡혔을 때 물끄러미 쳐다보던 시선이 다시금 둥글게 뜨인다. "어아.." 하고 흐려진 대답을 하는 걸로 잠시간의 마음을 다잡는다. 바짝 안겨버리니 고민도, 한 순간 자신이 가진 원초적인 공포를 곱씹는 것도 쑥 들어가 버린다.
"물어보는 것, 말입니까..?"
갑작스럽게 주어진 기회. 당신의 태도는 괜찮지만 이스마엘은 쉽게 입을 뗄 수 없었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말하기엔 당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성큼 알아버리면 서로 무안함만 남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한 스푼, 그렇다고 이 팔을 놓아주실 수는 없느냐 물어볼까 하면 기회 보다는 선 긋기에 가깝고, 라라시아에 대해 얘기해봐도 되는 걸까. 이스마엘이 눈을 도르르 굴린다. 최대한 둥글려 물어보고자 함이다.
"라라와…… 싸웠습니까?"
당신과 라라시아는 둘이자 하나인 것 같았는데, 막상 여기엔 라라시아가 없었으니까. 개인 행동이라 해도 궁금했다. 당신이 라라시아와 왜 가까이 있지 않고 평소와는 좀 다른 모습을 보이는지. -
262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2:22:54꾸꾸! (이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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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25:00으아악 누워서 타자 치고 있음+졸림+자동완성 콤보로 중간중간에 말이 좀 이상한데 착한 참치는 넘어가주기~!
>>2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나는 이게 레레가 나오겠어? 하고 다이스 굴렸는데 레시 나온 것처럼... ◠ ̫◠
그치만 일상 들어가면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니까 기대하고 있을게 ( •̀∀•́ )✧ -
264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전 12:26:14어우 갱신... 답레 늦어서 미안...ㅇ<-< TS 얘기가 나온 것 같은데 이스마엘은 이스마엘임...
그야.. 아직 안 까봤잖아.. 미개봉 상품 가챠는 상자로 판단할 수 없다고(?) -
26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29:20>>262 귀여워~!!!(쑤다담)
오~ 이셔 질문 예리해 잘한다~!!!!◠ ̫◠
이스주 하이~!!!! -
26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전 1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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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39:04이셔주 어서오구~ 씁 이셔 너무 귀여운데...어떻게 인터셉트하지(?) 아니 질문 너무 심플하잖아 ㅋㅋㅋㅋ 저거 그냥 응아니 단답으로 끝내버릴 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다갓타임이다~!
.dice 0 100. = 50
>>263 그리고 이 둘이 일상을 돌리는 일은 엔딩 때까지 없었다고 한다... 두둥! -
268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39:58오호 에스티아인가? 에아이 최고~ 캡틴 진짜 잘 자라구~!
-
26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41:07>>266 감사합니다 캡.... ꃼ.̫ ꃼ 우리 에스티아 예쁘다.....
캡틴 진짜루 잘자~!!!!!
>>267 (*゚ロ゚*) 아 안돼....!!!!!! -
270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53:00>>269 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한번은 돌리겠지~~ 근데 돌리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승우주가 레시를 탈탈 털려고 할 거 같아서 흠칫했네.. ㅋㅋㅋㅋㅋ
음... 50? 썰 털지 마라 이건가 적당히 털어라인가~~~ -
271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2:58:40>>270 맞아 타이밍이 한 번은 맞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걱정 안 해도 돼~ 사실 말은 이렇게 했어도 나 엄청 얼렁뚱땅맨이라서... 암생각 없을 가능성 높음( ◜𖥦◝ )(밍맹몽)
흠...다이스 한 번 더 굴리기 어때?🤔 -
272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전 12:59:25무엇하면 내가 리벤지 뜰수도 있어...😇
.dice 0 100. = 25 -
273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전 12:59:33미안 다시는 안 나댈게
-
274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04:58>>271 아무 생각 없이 썰을 뜯겠다는 건가.. 승우주.. 무섭다! (거리두기) ㅋㅋㅋㅋㅋ
>>27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이렇게 딱 반을 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냐아냐 이셔주 잘했다 잘했다~~ (둥기둥기) -
275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12:18(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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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15:56>>273 찌그러진 이스주 귀여워~ ◠ ̫◠
>>2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이렇게 된 거 억울해서라도 설정강도가 돼야...(승우 봄)(절레)
>>275 쾌적한 관람 하고 계십니까~(이불 깔아주기) -
277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1:24:08https://postimg.cc/gallery/HM8m81S
어케어케 키워드 때려넣고 돌리고 돌려서 겨우 멀쩡한거 두개 뽑았다... 이 가챠 너무 랜덤이야~~! -
278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전 1:54:39잠깐 정신 차리고 돌아왔는데 AI가 레레시아를..? 첫번째 나른한 분위기가 딱 레샤같은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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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레레시아 - 이스마엘 (MJR3Vz.eoE) 2022. 10. 3. 오전 2:12:17그 말의 의미를 이해하면 이해하는 데로, 아니면 아닌 대로, 어떤 반응과 대답을 보여줄까 지켜보니. 이스마엘의 고개가 가로로 도리질을 쳤다. 고개를 젓기 전에 눈이 동그래진 건 놀랐다기보다 이해를 못 한 것이겠지. 그녀는 피식 숨을 내쉬었다. 뭔가를 해보려면 갈 길이 엄청나게 멀겠구나 싶었으니. 이 화두는 잠시 넣어두기로 했다. 이후 다시 꺼낼 일이 없더라도.
이스마엘이 겨우 추려서 꺼낸 얘기를 듣고 했던 생각은 역시나 보여준 모습과 그 얘기 사이의 부족함, 괴리감에 대한 의문이었다. 그저 살기 위해 익혔다기엔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이 너무 완벽해서 부자연스럽다. 그것을 가르쳐 준, 길러준 이가 있을 것인데. 그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철자 하나도 꺼내지 않았다. 거짓말이란 어려운 것이다. 하나를 감추기 위해서 열가지 백가지 거짓을 덮어야 할 때가 있어서다. 과연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위장일까. 거칠게 들추는 대신 지금 들은 것을 일단 수용하기로 한다. 더듬더듬 얘기을 덧붙이려는 이스마엘을 쓰다듬어주고, 지금은 그걸로 되었다고 다독였다.
"누구든 살고 싶으면 무엇이라도 하게 되는 법이지."
살고 싶으면. 양날 달린 검이 그녀의 명치에도 스르륵 파고드는 것 같다. 실체 없는 감각을 무시하려 괜히 이스마엘을 바짝 끌어당겼다. 그리고 너도 물어보라며 기회를 주어, 다시금 고민하는 그 모습을 보며 그녀의 머릿속을 환기시킨다. 도르륵 굴러가는 눈은 무얼 생각하나. 과연 무엇을 물어볼까. 기대는 없지만 흥미는 지닌 채 기다리자 겨우 질문 하나가 조심스럽게 나왔다. 아. 그 질문 참 귀엽기도 하지.
"싸웠느냐라."
레레시아가 그의 질문을 곱씹어 중얼거렸다. 표정은 그 질문을 예상 못 한 듯 하면서도 그럴 수도 있다는 듯 모호하다. 사실 예상 질문은 생각한게 없긴 한데. 그나저나 싸웠냐니. 그녀가 지금 혼자 있으니 싸워서 그런 줄 알았던 걸까? 뭐, 일단은 대답부터 해줘야겠다. 레레시아는 아무 내색도 없이 어깨를 작게 으쓱였다.
"아니. 나랑 라라는 싸우질 않아서. 않는다기보다 못 하지. 한 쪽이 계속 도망가버리면 싸우고 자시고 아무것도 안 돼. 그러니 딱히 싸워서 혼자 다니는 건 아니야. 결과적으로는 라라 때문이긴 하지만."
그 대답에 거짓은 없었지만 설명은 충분치 않았다. 일부러인가. 그게 전부라서인가. 어쩌면 이스마엘이 조심스러워한 만큼 적당한 대답을 내놓은 걸지도 모르나, 아까부터의 행동을 보면 그런 배려를 해줄 사람인가 싶기도 하다. 무엇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는 이스마엘의 몫이니. 그녀는 빤히 바라보며 되물었다.
"조금 더 물어볼래? 아니면 다른 거?"
악몽 안 꾸는 자장가로 재워준다던지? 틈을 노려 불쑥 내뱉은 말은 과연 어떤 파문을 일으켰을까. 태연한 그녀는 웃는 듯이 숨을 흘리고, 그의 등을 자잘하게 토닥였다.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를 독려하듯이. -
280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2:13:06>>278 저거 두개 뽑는데 1시간인가 돌렸어... ㅋㅋㅋㅋ 첫번째는 평소 같고 두번째는 전투때 혹은 성깔 나왔을 때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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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이스마엘 - 레레시아 (ZHGneNFweM) 2022. 10. 3. 오전 2:43:16적어도 모든 것이 진실이었다. 숨기는 것은 있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이스마엘은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인정했다. 이곳은 슬럼보다 몇 배는 좋다. 전염병이 돌아 폐쇄됐다는, 사람이 누워있던 모포가 썩어 형용할 수 없는 냄새가 진동하는 폐가에서 잠들 필요도 없고, 그마저도 쫓겨나 길바닥에서 잠들 필요도 없다. 두 사람이 앉아있는데도 소리 없이 푸근한 침대와 이불은 고사하고, 좋은 냄새가 나는 비누를 쓸 수 있고, 온도도 쾌적하게 유지된다. 무엇보다 살아남고자 발악하지 않아도 됐다.
불현듯 윌리를 죽기 직전까지 때렸던 날이 떠올랐다. 코 뼈가 부러지고 눈 부근 뼈가 골절됐는지 한쪽 눈을 뜨지 못하던 윌리를 내버려 두고 돌아갔을 때, 이스마엘은 자신이 슬럼의 치안을 유지한답시고 살아남고자 했음을 깨달았다. 그런 과거를 생각하며 당신을 잠깐 바라본다. 누군가를 쓰다듬어주는 손길이 능숙한 것 같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참 상냥한 사람이고, 또 세븐스다. 아마 당신에게도 비슷한 과거가 있지 않은 걸까 생각해 본다. 살고 싶으면 무엇이라도 하게 된다는 말은 쉽게 나오지 않는 문장이다. 그 사실을 아는 사람만 얘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바짝 끌어당길 적 이스마엘은 눈을 내리깔았다. 그리고 생각을 위해 한 곳으로 도르륵 굴러간다. 라라시아에 대한 얘기를 꺼낼 적엔 눈을 들어 당신을 마주했지만, 여전히 눈 깊은 곳은 무언가 더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혹시라도 불편한 발언이었나? 그런 걱정을 한 번 담는다. 이스마엘은 모호한 표정에 작게 벌렸던 입을 다문다. 어깨를 으쓱이는 당신의 모습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다시금 하려던 말을 고치고 입을 벙긋거렸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잘 풀리길 바라겠습니다."
싸우지 못한다니, 생각보다 더 깊은 사정이 있는 건 아닐까, 남의 가정사에 너무 깊게 생각하는 건 아닐까? 아직 모르는 것이 한가득이지만 어딘가 찜찜한 문장이 있음은 안다. 설명이 부족함도 당연히 안다. 그렇지만 이스마엘은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상투적인 위로와 함께 받아들이기로 하며 머뭇거리더니, 갈 곳을 잃었던 손을 들어 어색하게 등을 토닥이려 했다. 위로하는 것 같다.
"……예?"
이스마엘의 손도 거기까지다. 멈춘 손이 다시금 갈 길을 잃어버린다. 불쑥 내뱉은 말에 당황한 것이 얼굴에 그대로 그려진다. 웃는 듯 숨을 흘리며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이스마엘은 잠깐 자신이 아이 취급을 받는 것 같다 생각했지만, 불쾌함보다는 놀라움이 앞섰다. 그러니까, 자장가? 고대부터 내려오는 유구한 운율을 성인이 되어서도 듣는다는 행위 자체는 흥미롭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듣기에는 부끄러운 것을 안다. 그 정도 눈치는 있다! 이스마엘은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고개를 푹 숙였다.
"아- 그, 그러니까, 음, 어, 초, 초콜릿, 먹을까요."
겨우 빠져나가는 탈출구는 초콜릿이다. 이스마엘의 눈이 다시금 바삐 구른다. 어색한 웃음이 가늘다. "Schokolade ist köstlich! ch meine……." 당황했는지 공용어도 깜빡하고 모국어로 중얼거리다 입을 합 다물었다. -
282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전 2:59:02Ich meine... 졸리니까 깜빡깜빡 사라지는구만.. 레샤주도 무리 말구 만약 더 잇고싶음 이어두 괜찮구 슬슬 막레해줘도 괜찮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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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3:17:46음~ 이셔 귀엽구만 귀여워~~ 답레 천천히 올려둘테니 이셔주 얼른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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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레레시아 - 이스마엘 (MJR3Vz.eoE) 2022. 10. 3. 오전 8:18:44살고자 하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 그건 세븐스든 비능력자든 하물며 인간이 아닌 것도 그렇다. 자신의 생존을 위한 본능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생에 위협을 받으면 깨닫는다. 단지 세븐스는, 그 위협에 직접적이자 강하게 반발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이들이 있기 때문에, 본능으로 하여금 스스로도 몰랐던 위력을 터뜨릴 수도 있었다. 쉽게 말해 폭주였다. 그 날. 그녀의 눈에 강하게 새겨진 참상의 원인은.
이스마엘은 물었다. 라라와 싸웠냐고. 그녀는 대답했다. 아니. 싸울 수 없다고. 그 말 그대로, 쌍둥이는 서로를 상대로 싸울 수 없다. 일종의 고착 상태이다. 그것도 한 쪽이 일방적으로 회피하고 도망가며 대립 자체를 무산시키는 매우 불쾌한 상황이었으나. 이스마엘에게 대답하는 레레시아에게선 그런 기색이 일절 없었다. 최근 어때? 뭐 그럭저럭. 정도의 안부인사 나누듯이 보통이다. 태연스레 말을 하고, 입을 벙긋이던 이스마엘이 위로의 말을 건네자 금빛 눈이 약간 접힌다. 다시금 평이한 목소리가 그런 말을 했다.
"괜찮아. 이미 끝났거든."
이미 끝났기에, 풀릴 것도 더 엉킬 것도 없다. 지금만큼은 그녀의 말에 의미가 명확하다. 그렇다면 어째서 쌍둥이는 고착하고 있는 걸까. 그것만큼은 묻지 않는 이상 말해주지 않을 것 같다.
이스마엘의 토닥임에 눈만 힐끗 뒤를 한 번 보고, 다시 그에게 시선을 향한 그녀가 그 말을 꺼내자, 방 안에 재차 놀란 목소리가 울렸다. 물론 이번에도 이스마엘의 것이다. 놀란 목소리 만큼이나 표정도 놀라고, 또다시 갈 곳을 잃은 눈동자가 사방을 헤매인다. 결국은 고개를 숙인 이스마엘이 택한 건- 더듬더듬 꺼낸 말은 초콜릿이었다. 초콜릿 먹을까요, 도 모자랐는지 그녀는 모르는 언어로 중얼거리다가 입을 다무는 모습에 토닥이는 손길 멈춘 건 오래요 나아가 그녀의 입꼬리까지 실룩거린다. 그리고 끝내는.
"하하! 하하하하.... 뭔데. 뭔데 대체. 흐흐... 귀여워 미치겠네. 흐하.."
누가 허파를 바늘로 찌른 것마냥 웃었다. 어찌나 호쾌하게 웃는지 이스마엘에게까지 떨림이 전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아흑, 같은 아픈 소리가 섞이며 웃음이 잦아든다. 잠깐 웃었을 뿐인데 벌써 배가 땡긴 걸까. 그래도 웃음의 여운을 히익거리며 잘 넘긴 후에, 웃음기 남은 얼굴로 이스마엘을 바라보았다.
"귀엽다. 정말- 싫으면 싫다고 해도 되는데 왜 그 말 하나를 그렇게 어려워할까. 어? 그 말 한 번 한 걸로 미움 받는게 싫어서 그럴까나? 안 그러는데. 아. 귀여워... 진짜 갖고 싶다. 너 같은 사람은 정말, 아, 어떡하냐 진짜."
솔직히 말해 봐. 너 사실 사람 아니고 무슨무슨 보호종이지? 연신 하는 말에 웃음기는 있지만 표정은 웃는 걸 좀 참는 느낌이다. 웃음기 속 살짝 찡그린 눈썹은 아픔을 참는 듯 보였으니. 그리 한바탕 소란을 떨고, 심호흡을 한 번 하고, 레레시아는 협탁을 가리켰다.
"그래. 네가 먹자는데 먹어야지. 좀 가져와줄래? 세븐스 이럴 때 쓰는 거야."
이스마엘의 세븐스가 물체를 다루는 무언가라는 건 전투 때 확인했었으니. 지금 이 상태로 먹자며 가져와달라 부탁한다. 그대로 들어줘도 될 거고 그걸 빌미로 무릎 위에서 벗어나도 괜찮지 않을까. 그러기 이전에 그녀가 그런 말을 해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고보니까 말인데. 너- 남자야, 여자야?"
여태 안고 있어놓고 그걸 굳이 말로써 묻는 건, 아니, 정말로 궁금해서 묻는 것일 수도 있지만, 아직 남아있을 웃는 표정이나 슬그머니 감싼 팔에 힘을 주는 것이 의도 중 얼마는 일부러 한 말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갈 땐 가더라도 확인할 건 할 테다~~ -
285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전 8:19:21좋은 아침!
이라기엔 너무 흐린 하늘... 비... 축축... 싫엇... -
28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0:46:42으아아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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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0:47:00후... 후후. 쉬는날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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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0:58:59>>287 멜피주 안녕~ 축하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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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1:15:31(방가방가)
휴일이 하루란건 슬프지만.. -
29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전 11:20:34<SYSTEM:캡틴의 피로도는 생각보다 엄청났다.>
보통은 아침 7시에 깨는데 오늘은 아침 10시에 깨어나서 아침밥 먹고 뒹굴거리다가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아침! -
291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전 11:33:32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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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선우주 (2GA8BtFPvE) 2022. 10. 3. 오전 11:41:36AI 그림 사이트 사용 중인데 왜 자꾸 보라색 눈이 나오는 걸까요.. black brown eyes가 보라 눈으로 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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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전 11:42:19안녕하세요! 멜피주! 선우주! 그리고 어차피 AI니까 완벽하게 그려주는 것을 바랄 순 없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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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전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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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전 11:59:43승우가 예쁘다는 반증이 아니겠나요? (엄지척)
어. 음. 어제 아침에 일찍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지도앱 켜서 가족들 안내하고 결혼식장 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축의금 받아주고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그러다가 기차 탈 때까지 윈도우 쇼핑 좀 즐기다가 저녁 6시 조금 더 넘어서 3시간 30분 정도 되는 기차를 타고 돌아와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통 안와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어라? (흐릿) -
296 선우주 (2GA8BtFPvE) 2022. 10. 3. 오후 1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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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2:04:16호에. 멋지게 나왔군요!!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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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선우주 (2GA8BtFPvE) 2022. 10. 3. 오후 12:06:03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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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2:08:34(좋아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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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2:14:59>>295 오... 오... 청기백기 같아요(?)
캡에게 인증피로마크 붙여드리겠습니다 수고했어....~
>>296 오~~~ 이것도 꽤 괜찮다!! 서글서글한 영업직 에이스 같아(?) -
301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2:17:16덧붙여서 로벨리아와 아스텔도 한번 돌려보긴 했는데.. 저 AI. 하지만 제가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지 않는 관계로..(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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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2:21:35요즘은 ai가 그림도 그려주는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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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2:23:10>>301 맞아 그렇지... 제대로 마음에 드는 거 나오려면 한 10번 정도는 돌려야 나올까말까 하더라구? 이게 가챠지(?)
암튼 로벨리아랑 아스텔 짤은 캡이 올려줬던 픽크루들 재탕하고 있으니까 안심하라구!!!( •̀∀•́ )✧ -
304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2:31:33>>302 우리는 이미 건볼트 기술력의 도입부를 체험하고 있는 거야... (・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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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2:37:42이게 바로 가챠. 정말로 말 그대로 가챠.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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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2:57:53가챠 망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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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2:35아무튼 오늘 저녁은 그냥 진실게임만 돌려보도록 할게요. 토요일에는 뭔가 제대로 되질 않았으니 이번에는 이쪽만 판다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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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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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30:17허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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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선우주 (2GA8BtFPvE) 2022. 10. 3. 오후 1:36:46>>303 벌써 30번째인데도 아직도 선우 눈이 보라색인걸 봐선 진짜 몇시간 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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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43:07이단 오신 분들은 다들 한번 더 안녕하시고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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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2:02:26어제 늦게 잤더니 졸아버렸다.... • ᴗ •̥ ˳ ˳
캡 잘 다녀와~
>>308 아이고 우리 이스주 왜 눈이 퉁퉁 부었어~!!!! -
313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2:53:47히히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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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2:54:17잠깐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다녀온 후에 다시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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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3:07:35>>313 히히 어서와여...
>>314 다녀와~!!!! -
31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3:08:42엗? 다녀왔어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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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3:12:14어... 다들 어서와..... 늦었지만 개꿀잠을 자버린 이스주라 눈이 부어버렸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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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3:14:16다들 안녕하세용!!!
저도 눈이 부었답니다 3.3 -
31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3:14:34>>316 (작성 시간 이제야 봄)(*゚ロ゚*)
다시 나갔다가 와!!!!!!!!!!(?)
>>3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은 푹 잤냐구~ 피곤한 건 괜찮구? -
320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3:15:20다들 눈이 부어있어...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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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3:16:20>>318 얼음팩이 필요해 보이는구료...
>>319 완전 꿀잠 잤지롱~!!!!!!! 일어나면서 스으으으읍... 하고 입가 훔치면 그게 개꿀잠인걸..(?) 나 완전 상쾌해~~~🤸♀️🤸♀️🤸♀️
어 답레 마지막 뭐야(뼈맞음) -
32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3:16:27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아이고. 다들 괜찮으세요? 물론 저도 피로가..(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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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3:27:02>>321 쌩쌩해 보이고 좋은데~ 오늘은 푹 잤으니까 내일도 푹...자도록 힘내는 거다...? ⸝⸝ʚ̴̶̷̆ ̯ʚ̴̶̷̆⸝⸝
(골절쇼 구경)
>>322 아이고 우리 캡 죽는다~!!!!(*゚ロ゚*) -
32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3:29:09후후후. 괜찮아요. 아직 죽지 않아요! 죽지 않았어요!! 부활!! (이거 아님)
아무튼 오늘 저녁 7시 30분에는 진실게임 진짜 제대로 돌려보도록 해요. 비설을 파해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절망편 -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고 끝나는 진실게임 (어?) -
32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3:39:37>>324 죽음에서 돌아온 집념의 캡이다~!!!!!
오.. 오...비설...? 얘들아 솔직해질 거라고 믿고 있어... ◠‿◠ -
32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3:59:18결론은 모두 여러분들의 몫 아니겠습니까? Haha!! (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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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4:54:17안된다! 내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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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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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5:14:23저녁에 술 약속이 생긴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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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17:22어서 와요! 레레시아주! 멜피주!
음. 사실 알고보니 우리가 알던 레레시아는 라라시아고 라라시아는 레레시아였다던가. 혹은 서로가 가끔 상대를 연기해서 본다던가. 그래서 인간관계가 생겨버리면 연기가 힘드니까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던가.
(헛소리) -
33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5:19:54.dice 0 100. = 75
-
33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23:06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호오. 좋은 결과값이 나왔으니 좋은 답이 나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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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5:23:41으으 진실게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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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23:59참여를 못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옆눈) 미안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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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5:27:55(찌그러짐)
흐윽 연휴야 가지마로라!!!! -
336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5:32:19엣 캡틴이 미안할게 어디써요!
술이 사과해! (?) -
337 이스마엘 - 레레시아 (ZHGneNFweM) 2022. 10. 3. 오후 5:36:54이미 끝났다는 말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석연찮은 점이 많다. 어째서 고착하십니까? 같은 이야기를 꺼내기엔 그럴 권한이 아직은 없고, 묻지 않는 한 스스로 답해줄 이유도 없음 또한 알고 있었다. 이스마엘은 질문 대신 고개를 끄덕이며 위로에 끝낼 매듭을 지어 보인다. 가끔은 누군가 원한다고 해도 배려를 자행해서 끝내야 할 때가 있다. 괜찮다고 해도 서로의 선을 깊게 넘어버리는 순간, 그 이후에 보이는 시선이 달라짐을 안다. 그렇게 된다면 의식적으로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해도 대하는 태도는 틀에 박혀버리겠지. 그런 상황은 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 상황도 피하고자 했다. 자장가는 흥미롭지만 부끄럽고, 품 안은 따뜻하지만 계속 귀여움 받는 건 수줍다. 그럴 나이는 한참 지났으니까. 열심히 머리를 굴려 떠올린 생각은 당신이 초콜릿을 전해주기 위해 여기 왔다는 사실이었고, 초콜릿 얘기로 화두를 돌렸지만 열심히 생각하던 건 거기에서 뚝 끊기고 말았다. 이젠 공용어도 잊은 것이다. 큰일났다. 더듬거라며 다시 뱉으려던 말도 웃음소리에 쑥 들어가버린다. 호쾌한 웃음소리에 눈에 둥글둥글 뜨이더니만 크게 감았다 뜨는 모양새가 놀란 것 같다.
"..아?"
왜 웃는 걸까? 웃음기 남는 여운에도 놀란 눈이 덩그러니 남아 자리한다. 이후 입이 점점 작게 벌어진다. 귀엽단 말을 또 들을 줄이야. 세상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문장은 많다지만, 개인적으로 듣기로는 가장 믿을 수 없는 말이다. 싫다 하기엔 분위기에 휩쓸린 탓도 있지만, 미움 받는 게 싫었느냐면 잘 모르겠다. 그랬던 걸까? 이스마엘이 잠깐 입을 다물었다 벌리기를 반복했다. 뭔가 말하고 싶은데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까.. 사람..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라고 말해야 하는데 사람인 것 같다고 대답해버린 것도 머리가 순간 생각하기를 멈췄기 때문이다. 이스마엘은 보이지 않게 입술을 고이 다물더니, 잇새로 혀를 깨물었다. 이 바보야, 사람이 사람이라고 답하지 뭘 모호하게 답하고 그래. 금방 대답하지 않아도 되는 농담도 모르고! 이스마엘은 더 놀림 받기 전에 도망쳐야겠다 결심했는지 몸을 일으키려다 그대로 뻣뻣하게 굳었다.
"……."
눈을 또 피했다. 좌우로 구르는 눈동자를 뒤로 한 손을 들어 입가를 손등으로 가린다. 알면서 왜 이런 말을, 그러니까, 그- 눈이 핑핑 돈다. 이스마엘은 결국 고개를 푹 숙이더니 다시 조심스럽게 앉아버린다. 어깨에 고개를 파묻으려 하며 손을 뻗는다. 초콜릿이 둥실거리며 날아올 적 개미만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어, 언니는 다 알면서 장난이 지나치십니다……. -
338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5:36:57나는...
나는 몰랐어.......
이렇게.. 까게 될 줄은..😇 -
339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5:38:23?????????????????????????????
레샤주 어딨어요 이리오세요 제가 많이 칭찬해줄게요 츄르 줄게요!!!!(??) -
34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42:01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그리고 이렇게 또 하나의 비설이 밝혀지는가...
라고 하지만 저것은 캡틴도 받은 자료가 없기 때문에..(끄덕임) -
34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5:42:13아니 쥬주 이셔 성별을 어떻게 생각했길래 물음표가 그렇게 많아...!!!
-
342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5:43:34>>341 그건 비밀이지롱!(얄밉
장난이구 이렇게 바로 나올줄 몰랐다구요!!!!!!!(야광봉 땐스) -
343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5:46:43>>330 어 어라..? 캡틴 눈치가 보통이 아니야...? (철컥) ㅋㅋㅋㅋㅋㅋㅋㅋ
>>338 나도 몰랐지 이렇게 쉽게 뾰로롱 나올 줄은~~
우효 이셔 초 카와이이한 온나노코다제~~
>>339 츄!!!!!!!르!!!!!!!!!!! (전광석화로 몸통박치기)(뿌샤) -
34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47:55>>343 뭐야. 정말이라고요? (갸웃)(일단 끌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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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5:49:25>>343 ㅋㅋㅋㅋㅋ잘했어요 레샤주!!!(츄르 꺼내다 부딪힘)(흩뿌려지는 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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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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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5:55:00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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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5:58:54승우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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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6:04:06(숨막힐 듯한 침묵)(진짜 숨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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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6:04:41아 맞아 승우주 어서오세요!!!! 승우주 짤이랑 이것저것 전부 제 맘과 같아 제가 쓴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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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05:13캡틴은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할까 고민 중인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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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6:07:09
-
353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6:08:06>>344 ㅋㅋㅋㅋㅋㅋㅋ 글쎄 뭐가 맞고 뭐가 아닐까~~
>>345 우와아아옹!!! (흩뿌려지는 츄르를 따라 날아가는 하얀 짐승)
ㅋㅋㅋ 승우주도 어서오구 홀리쉽 진겜하려면 현생이랑 맞짱 떠야 하네~~ 아 답레 빨리 쓰고 싶은데 (현생과 함께 링 위로 던져짐)
그럼 난 현생 조지고 올게! (플래그) -
354 쥬데카주 (f7OoV7z3nc) 2022. 10. 3. 오후 6:08:29>>351 소화 잘되는 고기 어떠신가요!!!!
>>352 (마구 숨쉬기) -
35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6:10:06>>350 (하이파이브)
>>351 음~ 집에 맛있는 거 있어?? 없다면 배달은 어
때? ◠ ̫◠
레시주도 안녕~ 그리고 힘내!!! 레시주 지지마 현생 때려!!!!!! 줘패고 와!!!!!!🥺 -
356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6:11:19저는 이셔가 성별이 없는 줄 알았죠(?)
-
35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11:39>>353 현생 다녀오세요! 레레시아주!
>>354 ㅋㅋㅋㅋㅋㅋㅋ (옆눈) 사실 어제 뷔페에서 고기 많이 먹어서..어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355 사실상 지금 집에 있는 것이..(옆눈) 결국 배달 루트인가! -
35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6:18:04레이주도 하이~!!!!
>>354 앗 안돼 그렇다고 마구 쉬지는 마(?)
>>357 배달은 역시 모든 현대인들의 어쩔 수 없는 운명인가봐.... ◠‿◠ -
35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18:24하지만 집에 냉장고에 뭐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에잇! 몰라요! 뭐라도 먹겠지!
-
360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6:20:23
-
361 쥬데카주 (eOCriY339c) 2022. 10. 3. 오후 6:20:53ㅋㅋㅋㅋㅋ츄르 맛나게 드시고(?) 현생에게서 승리하고 다시 만나요 레샤주!!!
>>357 그치만 고기는 언제나 맛있는걸요...(아쉽
>>358 그럼 어떻게 쉬어야하죠!!(단전호흡
레이주 어서오세요! -
36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23:46어서 오세요! 레이주!! 그 가챠는 뭘 넣어도 확률이 안 좋기 때문에. (옆눈) 하지만 멋지게 하나 잘 뽑혔네요 뭘!
-
363 쥬데카주 (AigXTaW.y.) 2022. 10. 3. 오후 6:42:07기차를 탔습니다! 8시쯤 도착할 거 같네요
진실게임은 그 뒤에 참여하는 걸로! -
364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6:43:30>>360 감탄이 떡...!!!!!그래도 멋있는 거 하나라도 뽑았다면 된 거지!! 자켓에 선글라스 조합이라니 최고... 거친 사나이 같음...
>>361 그렇게 쥬데카주는 무림고수가 되고 말았는데...(?)
우아아악 얼떨결에 대청소를 하는 중이라 꾸준히 붙어 있지 못하겠다아악 -
36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6:44:47쥬주는 얼른 귀가하구~!!!! ⸜( ◜࿁◝ )⸝
-
36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52:16>>363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쥬데카주!!
>>364 아이고. 승우주. 대청소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정작 캡틴도 아직 가족이 다 모이질 않아서.. 저녁을 조금 늦게 먹게 되네요. 으흑흑. 왜 항상 이벤트하는 날에만 이런 식인가! -
36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6:54:38아앗. 다 모였다! 그럼 슬슬 저는 저녁을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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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7:19:59그럼 다 먹었으니 다시 갱신! 깔끔하게 저녁 8시까지만 체크 받아보고 사람이 없거나 부족하다. 그럼 더 받진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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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7:29:10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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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7:31:24나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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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7:33:01두분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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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7:40:4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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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7:42:19(우당탕 굴러들어옴)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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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7:43:51선우주와 레레시아주 둘 다 체크할게요!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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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7:44:4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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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7:57:08가급적 한 명이 더 왔으면 좋겠지만 쥬데카주가 이후에 참석한다고 했으니 8시에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할게요!
전과 방식은 똑같으나 다이스만 굴리지 마시고 다이스를 굴리셨으면 자신이 누구에게 질문을 하는지도 바로 이야기를 해주세요. 참치분들마다 다이스 기준이 다 달라서 제가 판정을 하기가 조금 힘들어요. 8ㅁ8 -
377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7:57:38갱신합니다~ 엔주도 체크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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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02:05레레주 선우주 엔주 안녕~~!!~!!!!
>>376 오케이 명심하겠다!!!! >:3 -
379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02:08어서와요 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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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02:19>>377 됩니다! 체크 넣을게요! 방식은 저번 때와 똑같아요! 현 리스트는..
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아스텔
에스티아
이렇게 되며 다이스를 굴려서 해도 상관없으나 직접 다이렉트로 질문을 해도 된답니다. 덧붙여서 다이스를 굴려서 했으면 반드시 다이스를 굴린 이가 그 다이스의 값이 누구인지도 확인해서 알려주세요.
그럼 첫 질문을 할 이는...
.dice 1 5. = 2 -
38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8:02:26확인했어~ 다들 어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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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02:40그때도 승우부터 스타트더니 이번에도?! 아무튼 승우부터 스타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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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04:58?????? ㅖ 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악 질문 미리 생각해둘걸~ 오케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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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8:05:42모두 반갑습니다~ 이제야 엔주도 해보는군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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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승우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07:58이번에도 적당히 다른 사람 구경부터 하려고 했던 그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씁, 생각나는 게 없는데. 그는 턱을 긁적거리다 툭 뱉었다.
"음, 씨* 뭐. 지금까지 네가 한 것중에 존* 제일 멍청했던 바보짓 하나 풀어 봐라."
.dice 1 6. = 5 -
38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08:54야호 아스텔~!!!!!!
참고로 바보짓은 흑역사 정도로 가벼워도 괜찮고 그냥 후회되는 일 같은 것도 돼~ -
387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11:04과연 아스텔의 바보짓은!! 대장의 농담을 잘못 파악하고 과잉충성을 하거나 뭐 그런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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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아스텔 - Mini game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13:06"...멍청했던 바보 짓?"
여러모로 고민이 되는 물음이었다. 애초에 무엇이 멍창했던 바보짓이란 말인가. 잘 생각해보면 뭔가 이것저것 떠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사적인 것은 금물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숨을 내뱉으며 이야기했다.
"...대장이 망고 사고 우유 있으면 세 개 사오라고 했어. ...어린 시절의 나는 우유가 있어서 망고만 세 개 사왔지."
어린 시절의 자신은 왜 이리도 어리석었는지. 얼굴을 손으로 가리면서 한숨을 내쉬던 그는 가만히 바라보다 이스마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직 분위기를 띄울 정도의 질문을 날릴 필요는 없겠지. 네가 말하고자 하는 이상향은 뭐지? ...궁금해서 말이야."
/받아라! 다이렉트 어택! -
38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14:32그렇습니다. 어릴 때의 아스텔은 저런 아이였습니다.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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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15:41공돌이 아스텔!!
성별 불명의 수수깨끼의 이스마엘의 이상향은 과연!! -
391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17:12사실 일상으로 성별은 여자로 밝혀졌지만 아무래도 좋은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알려줘야 할 것 같으니..(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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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17: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스텔 코딩이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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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19:26아스텔:.....
아스텔:...하지만 우유가 있으면 세 개 사오랬잖아. 어릴 때의 나는 그런 줄 알았어. (대충 음료 마시기) -
394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19:33>>391 아니 이럴수가 내가 놓친 일상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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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21:02>>394 몇시간 전에 있었던 일이야~ >>337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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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23:14체크!!!!!!(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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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8:24:15응애 아스텔 실수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로벨리아한테 가서 물어보면 저런 썰을 뜯을 수 있다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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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25:29쥬데카주는 어서 오세요! 체크 넣을게요! 바로 리스트에 쥬데카를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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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25:44>>337 오 이럴수가!! 직관을 못했던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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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26:00>>397 로벨리아:호오.
로벨리아:아스텔의 실수를 듣고 싶다라. 맨입으로? (빤히)
(이거 안됨) -
401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26:09어서와요!! 쥬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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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이스마엘 (ZHGneNFweM) 2022. 10. 3. 오후 8:27:05아스텔씨는 프로그래머구나! 이스마엘은 이야기를 흥미롭게 받아들였다. 명령대로 움직였을 뿐인데 부끄러운 과거인 건가 싶기도 했고 말이다. 이스마엘도 그랬을 것이 뻔해 보인다.
"이상향, 말입니까?"
이스마엘은 잠깐 고민하다 헤쭉 웃었다.
"세븐스와 비능력자를 막론하고 차별 없이 섞여 사는 것입니다. 약간의 다툼이나 혐오는 존재하겠지만.. 그래도 마주치자마자 적의를 드러내거나 핍박하지 않는 것 말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삶을 이상향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너무 허황된 꿈일까요. 이스마엘의 웃음이 머쓱해지더니 이내 염력으로 펜 하나를 띄워 빙 돌렸다.
"그러니 질문하겠습니다. 음.. 혹시 요즘, 불만 같은 것이 있으십니까? 시설의 불만이나, 사소한 걱정거리 말입니다.".
펜촉이 멈춘다.
.dice 1 5. = 1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에스티아 -
403 이스마엘 (ZHGneNFweM) 2022. 10. 3. 오후 8:27:18앗 다시 돌릴까???
-
404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29:12염력으로 돌리는 건 아닌척하지만 사실 이셔가 사람을 고르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기!
-
405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8:29:24>>400 ㅋㅋㅋㅋ 대장님 거래 좀 하실 줄 아시네~~ 뭘 원해! 뭘 원하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이셔 이상향.. 진짜 이상향이면서도 현실적이네~ -
40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29:31아니요! 굳이 꼭 다시 돌릴 필요는 없지요! 그냥 승우가 답을 하고 리스트에 쥬데카를 추가하면 되지요!
-
407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30:09쥬주 어서와~~~!!!!~!!!!
-
408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30:35아참 자꾸 깜빡하네요...!
모두 안녕하세요!!! -
40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31:04아스텔:.......
아스텔:(훌륭한 에델바이스의 인재다)
아스텔:(노이즈)
-이 속마음은 속마음 탐지기(.dice 500 500000. = 408891 원으로 결제해서 볼 수 있습니다.) -
41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32:04>>405 로벨리아:뭘 원하냐라.
로벨리아:칼에는 칼. 눈에는 눈이라고 들었다. 흑역사 썰을 내놔라. (이거 안됨) -
41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32:1940만원...? 아스텔 속마음 탐지기 공구할 인원 구합니다!!! (1/16)
-
412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8:32:4440만원이면 커미션 세 번 값인데 나도 공구할래(극단)
-
413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33:53공구 참가합니다!!
-
414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8:34:16>>410 ㅋㅋㅋㅋㅋㅋ 털리는 건 아스텔썰인데 로벨리아가 레시썰을 털어가는 건에 대하여..
>>411 (참가 버튼 꾹)(꾹이) -
41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36:45으아악 헬프!!!!! 질문할 게 생각 안 나는데 추천 받습니다아
-
416 선우주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38:08민초? 반민초?
-
41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38:26계정 귀속이기 때문에 탐지기는 오직 대표 한 명에게만 간다는 것에 대해서. (어?)
아무튼 질문할 것이 없으면 이미지 게임식으로 해도 되지 않나요? 내가 잘생겼어? 쟤가 잘생겼어? 우리들 중에서 제일 예쁜 애 누구 같아? 우리들 중에서 가장 못 생긴 애 누구 같아? 라던가? -
418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39:30>>415 이 중에서 누가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지 물어보기!()
어차피 진실게임은 말이지 어! 그냥 막 던진느거에요! -
419 승우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41:04불만? 이라면… 당장 떠오르는 게 없었다.
"어… 딱히 없는데."
진실게임 답변으로는 재미없는 소리지만 그는 만족의 기준이 낮은 편이다. 정말로 불만이 없는 걸 어쩌겠나.
……사실 사소한 걱정거리는 있었지만 여기에서 말할 일은 아니었다. 그, 멜피의 부상이 언제쯤 다 나을지에 대한 걱정 정도…?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괜히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시선이 절로 사람 없는 곳으로 슬쩍 돌아간다. 그는 그러다 곧 정신을 차렸다.
"어, 그러니까 *. 여기에서 제일 잘나 보이는 사람이 누구인 것 같냐?"
저 혼자 살짝 찔려서 그런지 이중에서 가장 익숙하고 편한 상대, 엔에게 대뜸 묻는 것이다. -
42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42:01에스티아:없다고요?!
에스티아:왜 없어요! 만들어내요!!
(불만거리를 해결할 뭔가를 만들기 위해서 도키메키했던 누군가)(에스무룩) -
421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42:21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참고 잘 했습니다....
잘나 보인다는 건 잘생겼다는 의미일수도 있고 생물학적으로 건강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이상형에 가까운지, 가장 세 보인다든지~ 엔이 해석하는 의미대로 답변해주면 오케이~ -
422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43:21>>4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스티아 고칠 점 있었으면 했던 거야? 그치만 시설이 그만큼 완벽하다는 뜻이라구~~!!!!!
-
423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8:46:15음~ 지금 인원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다이스 돌릴 때 참고하고 싶습니다~! -
42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49:47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쥬데카
아스텔
에스티아
가 참가 멤버이고.. 현재 리스트에서 삭제된 이를 보정하자면
선우
레레시아
쥬데카
에스티아
이렇게 되겠네요! -
425 엔 (0w0mc0sbZ.) 2022. 10. 3. 오후 8:51:23승우의 질문에 그녀는 눈을 깜빡인다.
그녀의 옆에는 이미 빈 과자 봉투가 여럿 늘어져 있었다.
허면, 답은 정해져 있다는 것인지.
대답하기까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건 아스텔이다. 이 중에서는 아스텔이 가장 강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스텔은 진짜 보검을 가지고 있다. 힘의 증표다."
'힘의 증표' 라는 말은 그녀치고는 꽤 어려운 어휘였다.
어디에서 그 말을 삼키고 학습했는가.
그녀는 그것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당신에게 이렇게 질문에게 던졌다.
"TV에서 [싸워라 가디언즈 V]를 본 적이 있나? 있다면 감상을 엔에게 말해다오."
뻔할 뻔자다.
.dice 1 4. = 1
선우
레레시아
쥬데카
에스티아 -
42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52:48아스텔:(말을 듣고 마냥 좋아할 수 없는 누군가)
아스텔:(하지만 엔이 나쁜 것은 아니라서 떨떠름) -
427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8:53:32>>424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유용했어요...!
-
42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8:54:53아스텔은... 강하지...(끄덕)
-
429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8:55:34잘나 보이는 사람... 맞지...
-
43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56:11으앗! 아스텔은 그냥 멍한 애일 뿐이에요! 다른 애들이 더 멋지고 잘나간다!
-
431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8:58:26멍함은 백치미지... (끄덕)
-
43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8:59:08(뭔가 잘못되었음)
(하지만 어디서 뜯어고쳐야할지 모르겠음) -
433 선우 (z8jPWus9Sw) 2022. 10. 3. 오후 8:59:32"있지. 인정하긴 싫지만 엄청 재밌더라..순간 가디언즈 입단 신청서 낼뻔했어"
대장이 듣는다면 잔소리를 듣겠지만 어쩔 수 없다. 가디언즈 옐로가 너무 예뻤으니까..
"내 차례인가?"
선우는 .dice 1 3. = 3에게 질문했다.
"민초파? 반민초파?..같은 시시한거 말고 제대로 가자.
이 사람하고는 절대 싸우기 싫다, 안 싸웠으면 좋겠다는 사람 있어?"
원래라면 누굴 제일 좋아하느냐로 묻겠지만 그랬다간 부담스러워할테니 질문을 뒤집어본다.
과연 누가 그(녀)와 호감도가 제일 높을 것인가?
레
쥬
에 -
434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9:01:43민초파 반민초파 알고 싶었는데요... (무룩)
-
435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02:52>>434 아앗..나중에 일상에서 민초라떼 줄게요
-
436 에스티아 - Mini game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06:01"...못 들은 것으로 할게."
가디언즈에 입단 신청서를 낼 뻔 했다는 그 말에 에스티아의 눈이 살며시 도끼눈 형태로 되었지만 이내 그녀는 가볍게 표정을 돌렸다. 아무튼 절대 싸우기 싫다. 안 싸웠으면 좋겠다? 너무 많은데.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그녀는 아주 가볍게 대답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장이라고 한다면 역시...
"로벨리아 언니. 아. 이런 대답 바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질문은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을 통칭하는 말이잖아? 그리고 언니와 싸워서 뭐하겠어. 안 그래?"
휘파람을 불면서 그녀는 남은 두 사람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럴 때 뭐라더라. 서로 죽여라. 였나? 아무튼 심술궂은 미소를 지으면서 아스텔은 휘파람을 불었다.
"그렇다면 문제! 난 이 사람과 꼭 야간 불침번을 나가고 싶다! 하는 이가 있다면 지목! 아. 물론 로벨리아 언니는 제외하고 제 0 특수부대내에서만 고르기!"
/
.dice 1 2. = 1
1.레레시아
2.쥬데카
자. 운명의 동전은 던져졌다! -
437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10:08선우:그치만..닌자 로봇 공룡이 나왔는걸?
-
43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13:52매번 서술과 묘사가 달라지고 있는 가디언즈 V.
대체 그 시리즈는 몇개인가! (응?) -
439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14:55꿈의 전대물...!
-
440 엔주 (0w0mc0sbZ.) 2022. 10. 3. 오후 9:16:09싸워라 가디언즈 V의 시리즈는 그걸 본 사람의 수만큼 있다고 합니다~! (?)
-
441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9:17:10관찰자가 늘어날수록 시리즈도 늘어난다!
-
442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18:17슈레딩거의 가디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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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18:56그리고 정말로 그 설정은 채용되어서... 보스 중 하나로 가디언즈V가 등장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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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19:04아무튼 어서 오세요! 레이주!
-
445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20:48레이주 어서오세요!!
핫 설마... 진짜 가디언즈 V가 적으로 나오면 충격과 공포가...! -
44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23:35무려 실시간 방송중이었다던가...
진짜로 나올지는 차후를 기대해주세요! -
447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9:23:50다들 안녕하세요!
-
44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25:52딱 3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만약 답이 없다고 한다면 쥬데카주에게로 질문이 옮겨지게 될 거예요! 계속 기다릴 수는 없기 때문에!
-
449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26:55어서와요!
-
450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9:27:02어 어 나였어? 나 왜 숫자릅ㄴ 2로 봤지...?
미안 얼른 써올게! -
45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28:00엗 얼른 다녀오세요!
천천히...라고 하기에는 시간이...! -
45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28:37Q.그런데 정말로 불침번이 있나요?
A.있어요. 아스텔과 에스티아도 예외없이 나간답니다. 혹시나 마을이 발각되면 안되니까요. -
45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31:06일단 30분이 되었는데 미처 확인을 못한 케이스 같으니.. 일단 조금만 더 기다릴게요!
그리고 이런 불상사가 없도록 이번엔 다이스와 리스트를 띄웠어도 그냥 무조건 다음 질문을 받는 자는 누구인지 확실하게 말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레이주는 참여하실건가요? 진실게임. 그..출석체크가 아직 딱히 없으셔서. -
454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9:31:48저는 오늘은 시간도 좀 늦었고 하니 관전하겠습니다!
-
455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33:28알겠습니다!
-
456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34:48엔주~! 혹시 개인이벤트 구상할 때 가디언즈 V 언급해도 될까요?
-
457 레레시아 나나리 (MJR3Vz.eoE) 2022. 10. 3. 오후 9:35:07그녀는 또 머리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길고 구불거리는 머리칼을 손가락으로 꼬고 풀기를 반복하다가 에스티아의 물음에 고개를 돌렸다.
"야간 불침번-? 어- 음-"
잠시 고민하지만 대답은 그리 늦지 않다.
"이스마엘- 일까나-"
히죽 웃는 얼굴이 얄밉다. 누군가에게는 엄청나게.
"그럼 질문- 지금 팀원 중에 가장 강한 감정을 갖고있는 건 누구-?"
쥬데카를 향한 표정 역시 웃고 있었을까. 그래보였겠지만. -
45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9:35:08(관전하는 레이주 쓰다담)
앗 오늘은 미역이... 아니야...? (*゚ロ゚*) -
45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37:04에스티아:(그러면 다음에는 두 사람을 한 조의 불침번으로..)(메모메모)
-
46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37:15으아악!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진다?! 이게 무슨?!
-
461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38:01요즘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축축해요ㅠㅠ
-
462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38:36강한 감?정
-
46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38:50어서 와요! 츄이주!
-
464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9:39:28>>462 흥미 호감 증오 애증 등등 어떤 특정 감정이 강하게 드는 사람!
-
465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39:36네엡 안녕하세요! 진실 게임 하셨나요?
-
466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39:37어서와요!! 츄이주!!
-
467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9:40:08츄이주도 하이~!!!!
갸아아악 맞아 습해,... ´ཀ` -
46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40:47>>465 하고 있지요! 현재진행형으로!
-
469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42:39습한게 제일 싫어요ㅠㅠ 오 현재진행형!
-
470 쥬데카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44:04"강한 감정이라..."
뭘 말하는 걸까, 무슨 감정이든 상관 없이 그 정도가 가장 강한 사람? 다소 범주가 넓고 애매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너는 머리를 굴렸다. 으음, 그런 사람이 있었나.
"글쎼 어떨까요, 굳이 따지자면야... 레시, 당신이겠죠."
감정의 범주를 정해준다면 또 모르겠으나, 적어도 가장 뇌리에 깊게 박힌 건 레레시아였으므로 너는 그녀의 질문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
47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44:37한바퀴 더 돌아간다면 제가 질문을 해야 하는데... 명단은 저 위에 있는 걸로 하면 될까요?
-
47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45:48>>471 네! 그렇게 하면 된답니다!
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쥬데카
아스텔
에스티아
이걸로 해주세요!
아무튼 그렇군. 레레시아인가. 그때의 일상이 역시.. -
473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46:20그때 진짜 둘 다 너무 불쌍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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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9:48:02그렇게... 인상적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라 나 좀 뿌듯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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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9:48:12>>458 언제부터... 제가 『미역이 아니었다』고 착각하신거죠?
저는 언제나 미역이었습니다 -
476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49:06즉 해산물이었다는 것?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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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9:49:21>>4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되는 결과야... ◠ ̫◠
>>475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ㄲ
그렇구나.... 언제나 미역의 정신을 잃지 않는 레이주를 내가...(자-괴-감) -
478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9:49:31깊은 저 바닷 속 파인애플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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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쥬데카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50:49"으음, 그러면 분위기를 좀 반전시켜 볼까요."
자꾸 빙빙 돌아가는 느낌이 있으니, 조금 직접적으로 가도 괜찮겠지.
너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입을 열었다.
"이 중에서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없다면 이상형에 대해 조금 설명해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라고 덧붙이며 웃는다.
.dice 1 7. = 2 -
480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50:54미역이라고 하니까 그 바닷속 생물...플랑크톤들이었나. 뭐 미국 만화가 있었는데 미역버거? 해초버거? 먹는 애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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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51:18아! 하필이면 승우가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정답 정해져있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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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51:25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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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9:52:08>>480 게살버거 먹는 스폰지밥!
해초는 주로 쉐이크로 먹어요 ㅋㅋ -
48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9:52:57승우인가. 하지만 다이스로 그렇게 정해져있다면 어쩔 수 없는 것!
자. 어서 답해라!! 이건 이거대로 캐릭터들에겐 좋다! -
485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9:54: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쳇 하필 나라니 아쉽게 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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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9:54:18>>483 스폰지밥은 진리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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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9:56:42>>485 이렇게 된 이상 전부 다 걸릴때까지 이 질문을 무한반복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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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승우 (Csi7dkHhec) 2022. 10. 3. 오후 9:59:15제게 들어온 질문에 그의 눈이 동그래진다. 상대가 제 사정을 알 리 없으니 이럴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나 씨*, 애인 있는데. 뭐, ** 여기 있는 사람 중에는 없다는 말밖에 못 하겠네."
유감스럽게도 멜피는 이 자리에 없으니 집어서 말할 수가 없다. 답변하고는 멀뚱하게 있던 그가 불현듯 씩 웃으며 말했다.
"나도 이거 궁금한데. 야, 너는?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사람 말해 봐라."
질문이 돌아간 상대는 쥬데카였다. -
48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00:01실례지만 극딜 돌려드리겠습니다 ʕᵔᴥᵔ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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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00:13에스티아:(세븐스가..애인?!)(상대는 누구지?!)
아스텔:(보아하니 제 0 특수부대야.) -
49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02:34ㅋㅋㅋ악 다이렉트 어택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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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10:05:45뭔가 연애 얘기하니 재밌는 건 만국공통일려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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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0:06:09팝콘 맛있다~~~!!!! 와중에 레샤 이셔를 얄밉게 하기 업적에 성공했구나...
이셔: (음료수 마시다 멈칫)
이셔: (언니를 쳐다보는 슬프고 아련한 멈머눈빛 feat. 노이즈) -
49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06:29자고로 진실게임의 흐름은 결국 이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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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쥬데카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08:43"앗."
짧은 한 단어에는 많은 게 담겨있었다. 이미 애인이 있다는 것도 그렇지만...
반대로 질문이 되돌아왔다는 게 아마 큰 지분을 차지하지 않으려나, 너는 으음, 하면서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곧 입을 열었다.
이런 질문은 오래 시간을 끌수록 의미가 커지니까, 아니... 정 반대도 마찬가진가? 어쨌거나 너는 대답해야만 한다.
"이상형...이랄까, 음 편안하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면 있네요."
눈을 두어 번 깜빡이던 너는 이셔 쪽을 살짝 보곤 뺨을 긁적인다.
"네, 이스마엘 씨가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까지는 말하지 않고, 너는 눈웃음지으면서 시선을 다시금 되돌렸다. -
496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08:43>>493 레시 : (노이즈 너머로 느껴지는 멈머눈빛에 남들 몰래 윙크)(아 귀여워 진짜)
그렇게 돌고 돌기 시작한 폭탄~~! -
497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09:23자 대답했습니다!
저는 직전에 질문을 했기 때문에... 다음 질문을 할 사람은 따로 다이스를 굴려야 할까요? -
49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10:31>>497 아니요! 그대로 쥬데카가 해야죠! 판은 리셋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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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10:54아무튼 이스마엘인가. 엄청난 인기 캐릭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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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11:06앗 그렇군요! 그러면 또 질문을 준비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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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11:13이셔 인기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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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쥬데카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16:11"다시 제 차례네요, 어쩐지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은데..."
물론 기껏해야 2번째니 많은 건 아니다. 너는 어떤 질문이 좋을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마침 좋은 질문이 떠오른 듯 고갤 들었다.
"언젠가 마음을 나누는 사람이 생긴다면, 함께 뭘 하고 싶으신가요?"
.dice 1 6. = 6 -
503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16:38에스티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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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0:16:46(몰래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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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10:16:50생각을 해 보니 오늘 참가를 하지 않아서
비설털이는 더더욱 멀어졌습니다! 하하! -
506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17:43어서와요 멜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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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18:08캡틴 진겜 끝나면 웹박수 한번 봐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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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0:18:32이셔: (레샤 윙크에 멈머눈빛 2차로 보내다 쥬 쳐다봄)
이셔: (이쪽에도 당황스러운 멈머눈빛)
이셔: (초콜릿.. 초콜릿을 먹자.. 초콜릿..) -
50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20: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멜피주 안녕~~!!!!
>>508 크으윽 이셔 귀여워.... -
510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22:03>>508 이렇게 귀여운데 누가 아니라고 합니까(전지적오너시점
쥬: (이셔 눈빛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듯한 눈웃음) -
511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23:08>>508 (오너와 레시 동시에 얼ㄱ감)(으아아악 귀여워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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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0:23:46으아악 그 그마안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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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24:29쳇 아쉽다... 나도 접점이 있었다면 캐릭터적으로도 귀여워해서 귀여워 어택 총 2번 가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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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에스티아 - Mini gmae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25:00"마음을 나누는 사람과...?"
전혀 생각도 못한 질문에 에스티아는 살짝 당황하면서 고개를 갸웃했다. 뭐라고 답하면 좋을까? 애초에 자신은 뭔가를 자유롭게 해본 적이 그렇게 많이 없었다. 아니. 여기서야 자유롭게 이것저것 할 수는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답을 해야하니까 고민을 잠시 하던 에스티아는 바로 한 가지를 이야기했다.
"이것저것 정말로 많긴 한데 우선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언니에게 허락을 받아서 워프 게이트를 이용해 조금 멀리 떨어져있는 곳이지만, 성묘를 가고 싶어. ...뭔진 비밀."
자세한 설명은 안해도 되잖아? 싱긋 웃으면서 그녀는 휘파람을 불다가 슬며시 모두를 바라봤다. 자. 무슨 질문을 해볼까? 살며시 고민하던 그녀는 바로 한 가지를 이야기했다.
"여기에 있는 모두가 정말로 공통적으로 가디언즈 때문에 위험에 빠졌어. 당신은 그 중 한 명만을 구할 수 있어. 누구를 구할래?"
/
.dice 1 4. = 2
이스마엘
선우
레레시아
엔
아스텔은 제 캐릭터니까 잠시 제외! -
515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25:24승우로군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멜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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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27:44앗
서 선우 아닌가요...!!!! -
517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28:07선우에요! 승우는 아까 질문도 했고 답변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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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28:40휴 나 또 다갓이 나 시험하는 줄 알고 당황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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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31:59그리고 웹박수로 문의가 와서 이야기를 드리는데 그런 요소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무슨 의도로 그렇게 했는지는 대충 이해가 가긴 하는데 보검은 그런 것으로 막을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힘들 것 같네요.
이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왜 이런 요소들을 말하는건지 대충 이해는 가긴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차라리 선우 혼자만 그 요소를 없다는 설정으로 하는 것이 그나마 나을 것 같네요. 뭐 개인적인 이유이건 다른 이유이건.
혹은 정 이전에 이야기했던 흐름대로 가야겠다면 블러디 레드 같은 뭐 특수한 뭔가를 투입시키는 것도 방법 중 하나가 되겠네요. -
52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32:18아앗!! 선우 맞아요! 오타에요! 오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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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32:36와 한명만 살려라...이거 진짜 고민해봐야겠는데...
-
52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36:42혹은 정말로 정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이 상황이 재밌을 것 같아서 글라키에스나 혹은 다른 보검 세븐스를 투입시키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네요. 허나 개인적으로는 추천할 수 없는 게 이 루트로 가면 정말로 그 캐릭터 하나를 위해서 다른 캐릭터들이 모두 들러리가 되버리는 루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애매하다 싶네요. 뭐, 해달라면 해줄 수는 있긴 합니다만.
그러니까 캡틴적으로는 뭘 약화시킨다기보다는 대치하는 쪽을 훨씬 강하게 만드는 뭔가를 따로 투입시키는, 혹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적 요소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전에도 그렇지만 1번째 개인 이벤트에서 계속 에러가 생기는 거니까요. 일단 캡틴 의견은 그렇습니다. -
523 선우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36:44"음...와...이건 진짜 센데?"
선우는 한참을 골똘히 고민하다가 한사람을 지목한다.
"에스티아"
"일단 지휘체계가 무너지면 조직이 끝장나니까. 그리고 에스티아만 살아있으면 솔직히 과학으로 어떻게든 해줄 것 같거든?"
정 안된다면 강령술이라도 해주겠지...
"그렇다면 질문!"
"아까 전에 이 사람이라는 같이 근무 서고 싶다는 질문이 있었지? 그 반대로 이 사람과는 하기 싫다는 거 있어?"
어자피 진실게임이니 뒤 끝없이 가자는 말을 덧붙혔다.
.dice 1 4. = 3
이스마엘
에스티아
레레시아
엔
-
524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37:14에스티아:(나 지휘체제가 아닌데.)
에스티아:(그리고 난 방금 전에 답해서 리스트에 없는데.)(흐릿) -
525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37:22아니 이걸 다이스로 이렇게 찝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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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38:01? 머임 이번에 누구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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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38:46어. 레레시아주가 답하면 되지 않을까요? 에스티아를 아스텔로 바꾸면 그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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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38:54으음 1 3으로 다시 돌리든지, 아니면 그래도 에스티아를 피해서 나왔으니 레시인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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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39:18전자는 저도 원치 않아요 ㅎㅎ 말하신 것처럼 그렇게 되면 주제가 희석되기도 하고요..
특수한 뭔가를 투입시키는 수 밖에 없겠군요!! 고마워요!! -
530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40:53에스티아 간부 아니었어요????
에스티아가 아니라 아스텔 넣는 걸 잘못 넣었네요 ㅎㅎ -
531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41:24레레시아주 가시죠!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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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41:55일단 공식적으로 아스텔이나 에스티아는 간부는 아니랍니다. (옆눈) 뭐, 그나마 편의상 그렇게 묶을 수는 있긴 하겠지만요. 거기서도 그나마 아스텔은 부관이니까 간부급으로 분류는 될 수 있겠네요.
아무튼 아스텔과 에스티아도 그냥 똑같은 제 0 특수부대원이에요. -
533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44:40(지식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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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레레시아 나나리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50:01"같은 질문의 상대적 질문이라- 싸우고 싶은 거면 훈련장에서 얼마든지 해줄 텐데-"
나 말 싸움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까아. 그녀는 중얼거리며 조물대던 머리카락을 뒤로 휙 넘겼다.
"뭘 하기 싫은지이 딱 정해주지 않았으니까아. 근무적인 면으로 보자면 말이지이? 선우- 너와는 그다지 엮이고 싶지 않네에. 뭐라고 할까- 허세는 싫어하거드은."
어깨를 으쓱이고 남은 인원을 둘러본다. 누구누구 남았나아.
"그으럼 이번엔- 아까는 좀 시시했으니까아. 콕 집어 호감으로 해볼까아? 팀원 중에서 확실하게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는 사람은 누우구?"
.dice 1 3. = 1
이셔
아스텔
엔 -
535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51:19...? 다갓까지도 이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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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0:51:45오늘 이셔 탈탈털이의 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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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54:16레레시아는 허세는 싫어한다..(메모)
아무튼 그걸 떠나서 이성적으로 호감이라. 기어이 탈탈탈인가. -
538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0:55:1211시에 해산~.. 지금 참가하기엔 시간이 늦어게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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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55:13그런데 지금 이셔 성별 아는 건 레시뿐이잖아요...? 오직 레시의 호기심만을 위한 질문이 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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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0:55:43앗 고생 많으셨어요 멜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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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10:55:44(허세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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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56: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럴줄 알았으면 연애적이라던가 좀더 모호하게 할걸~~
멜피주 오늘 하루 고생했구~~! -
543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0:56:26(허세덩어리2) 다시한번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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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10:56:45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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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0:58:03>>541 (건틀릿 장착하고 준비 자세) 잔소리라는 이름의 냥펀치를 맞을 준비는 되었는가!
>>543 선우는... 첫 일상에서부터 에 얘 뭐야 라는 인상이 너무 강했다... -
54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58:05>>538 아니요! 한번 정도 더 돌릴 생각이라서 참여하고 싶다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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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0:58:21그럼 할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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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0:59:57음. 그러면 아스텔, 엔, 멜피. 이렇게 셋이 다음 질문 대상자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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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1:00:01>>545 그땐..아직 세계관 적응이 덜 된 상태여서... 솔직히 서점이나 백화점 같은게 존재할 줄은 몰랐어요 ㅋㅋ
물론 그 덕분에 없던 비설과 개인스토리가 생겨났지만요! -
550 이스마엘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01:40이스마엘은 평온하게 제로콜라를 마시고자 했다. 맛있는 초콜릿을 한입 맛봤다면 깔끔하게 넘길 차례였기 때문이다. 노이즈 너머로 제로콜라가 주르륵 흘렀다. 깔끔하게 넘기고 싶었던 마음과 최소한의 인권조차 질문과 함께 사라져버렸다.
"예........?"
배신 당했다! 배신 당했다! 배신! 당했다! 제로콜라 캔을 든 손이 갈 곳을 잃어버린다.
"아, 그, 그-러니까, 그게. 이성적으로! 호감! 말임-까! 그러니까- 팀원- 중에서-"
고장 났다!
"아..........."
고장! 났다!
"……레시와 리오로 하겠슴다...."
하렘을 차릴 생각은 아니고.. 그러니까.. 그게.. 이스마엘은 재빨리 도망치듯 질문을 건넸다.
"지금 이 자리에서 특별히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까?"
.dice 1 2. = 2
1. 아스텔
2. 엔 -
55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02:09.dice 1 3. = 2 멜피 추가할게..!!!
-
552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02:26어차피 질문은 엔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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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1:02:30멜피주 어솨~~!!!!
앗 그럼 아까 내가 이상형 답변에서 했던 '여기 있는 사람 중에는 없다' 발언을 반대로... '이 자리에 있다'로 다들 뇌내 수정해주세요~!!! 자 레드썬!(?) -
554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02:47이럴수가 이셔는 하렘을..!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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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03:10(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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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03:14성별을 감춰야만 하니 일단 두 사람을 대고 보기 루트인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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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03:25이 얼마나 현명한 답인가... 레시랑 쥬를 전부 이야기해서 성별도 숨기고... 사심도 채우고(?)
양손에 들려고 하다니 욕심쟁ㅇ -
558 하렘왕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04:05>>557 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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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1:04:07엄머... 우리 이셔 욕심이 그렇게 크고 넓다니 이 언니는 매우 흡족한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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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1:04: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셔 고장난 거 귀엽다.... 귀엽다귀여워....(연쇄 귀여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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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1:04:25하렘왕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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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11:12:40양손의 꽃을 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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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츄이주 (gdpYzInnLI) 2022. 10. 3. 오후 11:15:50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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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엔 (0w0mc0sbZ.) 2022. 10. 3. 오후 11:16:18"있다. 이스마엘이다."
거의 즉답에 가까운 반응이다.
그녀 주위에 있던 과자와 봉투 모두 사라졌지만,
입가 근처에는 정체모를 은박이 붙어있었다.
"엔은 이스마엘의 '그게' 궁금하다. '그걸' 치워보고 싶다."
'그거' 라고 한다면,
이스마엘의 페이스 재머를 말하는 거겠지.
달리 있지도 않고 보기 힘든 물건이다.
그녀는 어느 새에 그것에 흥미가 동한 것인지 지직거리는 홀로그램의 장막(혹은 그너머에 있을 당신의 얼굴)을 두 붉은 눈으로 아주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물론 그런게 가능한 것은,
친해진다면의 이야기겠지만-
이번 질문 차례는 그녀다.
그것이 이 아슬아슬한 공방이 오고가는 게임의 룰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런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당신에게 고개를 돌려 이렇게 물어온다.
"요즘은 행복한가?"
.dice 1 2. = 1
아스텔
멜피 -
565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18:53인기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그 와중에 엔 질문이...너무 마음에 와서 꽂혀요... -
56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20:39얼굴을 보고 싶어서 친해지고 싶다! 심플하면서도 엄청나! 이스마엘 인기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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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20:51엔쨩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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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1:21: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 그새 뭘 먹은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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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레이주 (UI5HGeefQs) 2022. 10. 3. 오후 11:21:38역시 엔의 직진은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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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아스텔 - Mini game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25:46"...행복?"
생각도 못한 물음에 아스텔은 잠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이내 고개를 조용히 작게 끄덕인 후에 입을 열어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지금 이 삶에 만족을 하고 있고, 딱히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불행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하지만 행복하냐라고 물으면, 지금은 그런 삶을 살기보다는... 정말로 이런저런 일들을 한 것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의 뒷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아서.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어."
자세한 것은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아스텔은 분명하게 그렇게 고했다. 아무튼 이제 마지막 남은 하나. 그는 멜피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심플하게 가자. 분위기를 바꿔서... 네가 앞으로도 계속 있고 싶은 존재를 골라봐."
/이와 이렇게 된 거 캐릭터들에게도 알게 할 수밖에! -
571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25:56엔 그사이에 과자 봉지째로 먹은 거야? 초콜릿 까서 먹여주고 싶다 ㅠ...
이셔: 그러지 말고 좀 도와주십시오
이셔주: ㅋㅋ ㅎ ㅈㅅ! -
572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27:19근데 마지막 차례인데 그냥 답변만하고 끝으로 쓰면되나용?
-
57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29:51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쥬데카
멜피
아스텔
에스티아
한번만 더 돌리기로 했으니까 이 리스트를 참고해서 질문을 던지면 될 것 같네요!
딱 마지막 한 사이클만 돌리고 끝내도록 해요! -
574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1:30:14
-
575 멜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32:50"같이 있고 싶은 존재? 뭔가 큰걸~"
그녀는 아스텔의 질문에 뭔가 철학적인거 같네~ 라며 미소짓곤 손가락을 펼쳤습니다.
"엔하고 승우하고, 로벨리아 언니랑, 에스티아씨랑, 츄이씨랑~ 제이슨씨, 리오씨, 유루씨랑.."
하나 하나 손가락이 접혀가고 점점 부족해지자 그녀는 다시 펼치며 이름의 나열을 끝냈습니다.
"이 정도?"
그녀는 만족한뒤 다음 질문은 생각해뒀다는듯 바로 질문했습니다.
"결혼한다면 이 사람이다! 싶은 동료. 친구적인 마음말고~"
.dice 1 9. = 6
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쥬데카
멜피
아스텔
에스티아
/ 그런 질문으론 어림없다! -
576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1:34:07그렇게~ 폭탄은 불이 붙은 채로 다시 돌기 시작하는데~~
-
577 이스마엘주 (ZHGneNFweM) 2022. 10. 3. 오후 11:34:32쥬야??
-
578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35:30감히 절 공격하다니 대가를 치르시죠! (엉뚱한데 폭탄돌리기)
-
579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1:36:05휴 넘어간... 건가?(땀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따라 몇명한테 집중공격 들어가는 것 같은데~ -
580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36:56저렇게 도망쳐버린다고?! (갸웃)
아니 그 아중에 또 폭탄에 불이 붙었어!! -
581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40:46....?
-
582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45:01이걸 어쩐담 어...
-
583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47:37어어. 너무 진지하게 눈호관 이런 쪽 들어가지 말고 그냥 이 사람과 결혼하는 느낌이면 괜찮을 것 같다로 가볍게 해도 좋지 않을까요?
진실게임에서도 너 쟤랑 결혼하면 어떨 것 같음? 이런 느낌으로 묻기도 하니까요! -
584 쥬데카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47:45"결혼...말씀이시죠?"
갑자기 엄청 나간 것 같은 질문이 들려왔는데. 너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퀭한 눈이 어째 더 퀭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너도 모르게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면서 고민한다. 아니, 결혼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깊은 관계를 구축한 사람은 없는데...
"잠시만요, 이런 건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아직 많이 모르기도 하고."
이걸 어쩐담, 질문에 무게가 느껴지는 건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넘겼는데, 일단은 진실게임이니 장난으로 넘기기도 조금... 너는 눈을 살짝 감았고 네 심정을 대변하듯 미간은 살짝 찌푸려진다.
"으음, 성별에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을게요. 결혼 상대라면 좋을 것 같은 사람... 이스마엘 씨, 그리고 에봇, 아니... 유루 씨일까요."
결혼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지속적인 교류라고 생각해보면, 적어도 두 사람은 대화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 게 많지 않기도 하고...
"그러면 제가 물어보는 걸로 할게요, 멜피 씨는 이 중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누구죠?"
아까 승우에게 배운 걸 바로 써먹는다. -
585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48:12그래서 그런 느낌으로다가 써봤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라 조금 당황하긴 했네요... 무서운 진실게임... -
586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1:48:15오...이건 뭔가...
-
587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49:11이걸 반격하다니 다음에 만나면 용서하지 않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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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49:34이게 바로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는 그런 건가. (팝그작) 자. 어서 공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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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1:49:39(너무 흥미진진해서 팝콘에 파묻혀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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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49:54>>587 ㅋㅋㅋㅋㅋ진실게임에는 뒤끝이 없어야 한다구요!!(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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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레레시아주 (MJR3Vz.eoE) 2022. 10. 3. 오후 11:50:37~RE:진실게임에서 시작된 뒷끝전쟁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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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승우주 (Csi7dkHhec) 2022. 10. 3. 오후 11:50: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걸 이렇게 받아친다고...~~!!!!!(저는그만정신을잃고말앗습니다)
-
593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1:50:51대답에 반전이 있으면 그것도 재밌겠다!!
-
594 멜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54:03"헤에~"
그녀는 곧바로 반격이 들어오자 작게 웃다가 잠시 고민하는척 한 후 한 사람을 바라봤습니다.
"결혼한다면 승우일까, 알고 지낸 시간도 그렇고. 성격도 잘 맞고."
그녀는 어디까지나 이 중에서 고르자면~ 의 느낌으로 말하고는 한쪽눈을 감았습니다.
"좋아~ 그럼 분위기를 바꿀 차례인가."
"동료들중에서, 지금 당장 누군가와 키스해야 한다면 이 사람하고 하겠다."
"조건 1, 한명일것. 조건 2, 이성일것."
그녀는 자신을 건드린 대가를 받으라는듯 씩 웃었습니다.
애초에 분위가 안 바뀌었는데요?
.dice 1 7. = 5
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엔
아스텔
에스티아 -
595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55:56에스티아:(아닌데. 아닌데. 아무리 봐도 아닌데.)
아스텔:(아무래도 좋아서 음료수 먹는 중)
아니.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진거지만 다들 헤테로 캐릭터는 아닐 수도 있으니 이성이 아닌 것도 고려를 해야 하지 않을까하고..
물론 조건을 그렇게 단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한데! -
596 ◆afuLSXkau2 (PghXWGZYCY) 2022. 10. 3. 오후 11:56:17아무튼 엔이로군요. 이건 이거대로 조금 궁금하긴 해!
-
597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56:57점점 질문에 조건이 많아지고 있어ㅋㅋㅋㅋㅋㅋ 하긴 이런 게 재미죠!
그리고 엔..이 대답을 해준다...! 기대가 됩니다... -
598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57:16>>595 그건 알고있지만. 이 조건을 안달면 빠져나갈 사람도 꽤 있으니~ 나름의 보험이랄까요~
-
599 멜피주 (goL0MUGEys) 2022. 10. 3. 오후 11:57:46사실 지명하고 싶었는데 제가 봐준겁니다. (당당)
-
600 쥬데카주 (YHrkm9eVEQ) 2022. 10. 3. 오후 11:59:46지명....도 나름대로 좋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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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선우주 (D7/Mto17zM) 2022. 10. 3. 오후 11:59:49엔이 저 질문에 어떻게 답할지 궁금하네요!!
-
60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00:46와 빗소리 모죠..
-
603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03:14지명이라니. 대체 누굴 지명하려고 한 거예요?!
-
60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03:49(방)
(긋) -
605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08:30무시무시하군요
그보다 마지막 한 세트는 참여하려고 했지만 늦었으니 마저 관전하는걸로 -
606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전 12:08:58앗 질답 한번이라면 가능하시지 않을까요...(울망
-
607 엔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2:14:36키스라는게 무엇인지 그녀는 잘 알지 못한다.
정확히는 그 행위로서 무엇을 얻는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한다.
"엔은 승우와 키스한다."
그녀가 아는 것은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입과 입을 맞춘다는 것 뿐.
호감이라는 건 즉슨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과 같은 것이다.
단지,
조금 더 대단한 고마움.
그녀가 이해하는 그런 것이었다.
공교롭게도 그녀는 입이 조금 많다.
'많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승우는 바깥에서 엔과 함께 식사도 해주었기 때문이다. 엔에 대해서 이해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것을,
정작 멜피나 다른 이들이 이해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답이 그녀는 입가에 붙어있던 은박을 엄지로 때어다가,
혀끝으로 살짝 핥아 오는 것으로 그걸 삼켰다.
"엔은 에델바이스를 식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음은 질문이다.
그녀의 멍한 시선이 조금 허공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건 엔이 혼자 하는 생각이다. 에델바이스의 전부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엔은 알고있다."
에델바이스의 목적은 세븐스의 권리를 다시 인간 수준으로 돌려놓기 위한 것이지만,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상 개개인의 목표 또한 있을 것이다.
현재의 그녀에게는 에델바이스가 전부이지만,
당신에게는 좋든 싫든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너도 그런가?"
그녀가 시선을 옮겨 당신을 바라봤다.
.dice 1 6. = 3
이스마엘
승우
선우
레레시아
아스텔
에스티아
-
608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2:17:00왜 이렇게 길어진 걸까요...!
조금 어려운 질문이 되었지만 편한대로 해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609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전 12:18:17엔 8ㅁ8
저 이해해줄 수도 있다는 말이 왜 저렇게 신경쓰이죠... 아냐 모두 다 이해해 줄 수 있을거야!!
그리고 가족이라는 걸 증명하는 버튼같은 거 없나요? 저 누를게요 연타 가능합니다() -
610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20:20저 진지하게 엔을 입양할수 없을까 고민중이거든요, 절 과소평가 하다니 뿌뿌네요. (짱진지)
-
61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20:43입이 떡 벌어지는 답변...!!! 우웃 이해해줄 수도 있을지 모른다니... 내가 다음 일상 때까지 승우 공감능력 교육 실시하고 올게 (⸝⸝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엔은 입이 많았지...!!!!! -
612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21:26>>605 한번 정도는 참여해도 좋을 것 같지만 그게 레이주의 선택이라면 존중할게요!
아무튼 저 답은 뭔가 엔이라는 캐릭터를 아주 잘 알 수 있는 한마디였고 질문도 뭔가 되게 뭉클하지만...
참으로 나쁜 캡틴은 저 작은 답이 승우와 멜피에게 있어서 어떻게 와닿았는지 궁금해졌어요. (나쁨) -
613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21:46다른 입들과 키스하는건... 좀 위협적일지도...
금방이라도 저 입이 키스가 아니라 그냥 머리통을 삼킬거 같 -
614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22:10??? 엔은 우리 모두의 효녀딸친구동료가족... 암튼 그런 거거든요 독점은 용납 못해요! ( •̀ω•́)
-
615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22:24그렇다면 이왕 마지막인거 한번 참여해 보겠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
61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22:38멜피 : (그냥 엔이 귀여워서 아무 생각없음)
멜피 : (다른 사람이었으면 이곳은 진겜이 아니라 피바람 임) -
61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23:24>>614 멜피가 입양하면 저절로 승우도 독점할 수 있는데도요? (악마의 유혹)
-
618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전 12:24:40>>617 안돼요!! 독과점 반대!!!
-
619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25:38부당한 독점에 대해서는 엄-정한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게 제 신좁니다!
-
62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25:54>>615 문제는 없지요! 마지막이니까 참여해보도록 해요!
-
62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27:08>>612 살짝 당황스럽지만 엔이 어떤 의미로 한 말인지 아니까 이해합니다... 오히려 친하게 생각해주는 것 같아서 감동할지도(?)
>>613 ? 그건 우리 업계에서 포상입니다
>>617 어....???? 혹한다.....😊 -
62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27:12어라아~ 꽤나 여유로우시네요 다들.
여러분 캐릭터가 범위밖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623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27:18오-예!
그럼 미역스럽고 미역스럽게 참여해보겠습니다 -
624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28:08예(근거 없는 당당함)
-
625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29:28아니. 하지만 멜피. 이미 질문과 답변 다 해버려서 리스트에서 사라졌는걸요. (옆눈)
-
62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29:50아무튼 선우의 답도 기다려보도록 합시다!
-
62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30:29응? 아뇨 아뇨.
입양 범위 말한거에요. (진지) -
628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전 12:30:55...?
-
629 선우 (49TeScYZrc) 2022. 10. 4. 오전 12:31:36레레시아가 같이 일하기 싫다고 말했을 때, 선우는 웃고 넘겼다. 쿨하게 넘기자고 한건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엔이 승우와 입 맞춘다는 폭탄선언(?)을 할 때, 선우는 그저 호응을 했을 뿐이다.
그녀가 딱 봐도 어려운 질문을 시작할 때, 설마 나는 아니겠지 하며 목을 축이고 있었다.
"콜록콜록"
먹던 물을 뿜으며 사레가 들렸는 지 연신 기침을 했다. 저 꼬맹이 맹해보이는 건 컨셉이고 완전 똑똑한 애 아니야?
평소와는 다르게 긴장했는 지 침을 삼켰다.
"식구라..."
처음 그가 이곳에 온 목적은 그저 복수 뿐이었다.
그 빌어먹을 여자만 때려잡는다면 다른 건 아무래도 좋았다.
처음 여기 올때만 해도 목적을 위해서 다른 이들을 모두 이용해주겠어! 라는 마인드로 가득찼지만...
그런데 요즘 이상하게도 그런 마음 속 칼날이 점점 무뎌지는 것 같았다.
그래, 솔직히 인정해야지. 식구라...
"사전적 의미로는 식구 맞지. 한솥밥 먹는 사이인데."
"그런데 그걸 묻는 건 아니잖아? 솔직히 아직 가족까진 무리고, 친구? 아주 절친한 친구까지는 되겠네."
민망한 대답에 헛기침을 하고 다음 질문을 한다.
"음...뭘 물을까? 그래!"
"마지막 연애때 헤어진 이유가 뭐야?"
한 질문 안에 두가지 대답을 요구하고있다.
.dice 1 5. = 5
이스마엘
승우
레레시아
아스텔
에스티아 -
630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32:25연애를 안해봐서 질문이.. 불발되었어....
-
631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전 12:32:33에스티아! 그런데 얘는 모솔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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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33:51쓰읍 근데 세븐스는 연애도 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 리스트 안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 모쏠... 이었지...?🤔
-
633 쥬데카주 (zYy16ysT1.) 2022. 10. 4. 오전 12:34:04레이주 오셨으니 레이 포함해서 한번 더 돌려보죠(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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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34:25엑
-
635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36:15어차피 이미 돌아간 것! 제가 답변을 하고 레이를 포함하도록 할게요!! 아무튼 절친한 친구라. 가족까지는 생각하지 않는군요. 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게 일반적이지요!
-
63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37:40연애하고 헤타레 이야기나오니 생각나서 푸는 tmi
멜피의 연애경험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아요.
트라우마 같은거 상관없이 실제로 양성 모두 취향임. -
637 쥬데카주 (zYy16ysT1.) 2022. 10. 4. 오전 12:39:16>>636 ㄴ(ㅇ0ㅇ)ㄱ
-
638 에스티아 - Mini game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39:45"......"
"연애는 없었어. 하지만 짝사랑하던 애는 있었어. 하지만... 죽었어. 지금은. 죽을 수밖에 없었어. 살아남을 가능성은 제로 퍼센트였으니까. 원래는 나도 죽어야했지만, 언니 덕에 정말 운 좋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거고."
뭘 떠올리는지 에스티아는 조금 쓴 표정을 지었다. 허나 어디서 살아남았는지. 왜 제로 퍼센트였는지의 여부는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다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듯 가만히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모습 속에서 쓴 그림자가 보였다.
이어 그녀는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다 레이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럼 질문! 멤버들 중에서 이거 하나만큼은 꼭 배워보고 싶다 하는 것이 있다면 누구에게 무엇을 배울거야?"
/받아라! 레이! 다이렉트 어택! -
639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41:26>>636 오... 기억해두도록 하겠습니다(메모)
>>638 어...? 갑자기... 눈물이...?ꃼ.̫ ꃼ -
640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41:43(울망)
-
641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전 12:42:08>>638 오...
-
642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45:46(어째서인지 MPC 두 명의 비설이나 뭔가 숨겨진 뒷이야기가 계속 파해쳐지는 것 같은 느낌에 대해서.)
(흐릿) -
643 레이먼드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53:45에스티아의 가슴아픈 이야기는 뒤로 하고, 묘하게 자신에게 직접 때려박는 질문이 잦다고 느끼며 입을 열었다.
"글쎄... 요리를 좀 배워보고 싶은데. 당장 생각나는건 제이슨이나 츄이... 정도인가. 딱 잘라서 한명이라고는 말 못하겠어."
그래도 잠깐 턱을 괴다가 답을 내놓는다.
"정했다. 제이슨. 매운 맛이야 뭐, 매운걸 좀 덜 넣으면 되고. 식사 위주로 배워보고 싶거든."
간단한 중화풍 요리 정도는 챙겨먹을 수 있으면 했다.
내가 요리를 그리 잘 하는 편이 아니니까.
"이제 내가 질문 할 차례지?"
주위 사람들을 한번 둘러본다.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의 기억이 있다면 말해 줘."
.dice 1 4. = 2
이스마엘
레레시아
승우
아스텔 -
64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54:27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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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2:54:45그렇게 뒤틀린 황천의 매운 요리만 탄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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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54:48에스티아:(격한 끄덕임)
에스티아:제이슨 요리 맛있어!! -
647 쥬데카주 (zYy16ysT1.) 2022. 10. 4. 오전 12:59:26으윽 내일은 일을 해야 해...
일찍 일어나봐야 해서 저는 이만 가볼게요... 즐거웠던 진실게임...여러분 모두 즐거운 시간 되시길... -
648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전 12:59:48잘자요! 쥬데카주! 저도 이만 가볼게요!! 내일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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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00:09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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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00:11쥬주랑 선우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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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00:20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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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00:47잘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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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05:41일단 이번엔 레레시아주가 답을 하면 남은 사람은 셋. 슬슬 끝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
654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07:29쥬데카주 선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의 붉은 요리...! 분명 엔은 맛있다고 전부 먹어치우겠죠~! -
655 레레시아 나나리 (yxkaIY/xeY) 2022. 10. 4. 오전 1:07:32행복, 했던 때의, 기억.
새하얀 머리칼이 단번에 색을 잃고 시들어가는 듯 하다. 투명하고도 흐릿하게- 손대면 바스라질 것 같은 머리카락 사이로 얼굴을 감추고, 그나마 드러난 입술이 천천히, 말을 읊는다.
"내가, 스무살이 되던... 그 해의, 생일날.. 그 날이라고 생각해. 아마."
툭. 잠시 그녀의 머리가 힘을 잃고 떨어지는가 싶더니 금새 치켜든다.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와 다름없는 낯빛과 표정으로 떠든다.
"생일 하니까 말이지! 이 중에서 생일에 가장 축하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나아?"
여러명 골라도 돼-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dice 1 3. = 2
이셔
승우
아스텔 -
656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07:35히히히...
-
657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전 1:09:07엔이 그걸 먹는다면...
'과연 맛은 느끼면서 먹는 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겠군요... -
65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09:31스무살이라고 한다면... 시기적으로 생각해봤을 때...(갸웃)
아무튼 다음은 승우인가!! 와. 이걸 이렇게 공격을 들어간다고? -
659 승우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19:21"……난 내 생일 모르는데."
별달리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냥, 아주 예전에는 생일이라는 개념을 잘 몰랐던 데다 생일을 축하 받아야 할 필요가 없었으니 물어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축하 받을 일을 가정해서 말한다면 꺼낼 답은 뻔하다.
"멜피? 뭐, 그렇다."
참 알기 쉬운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 중 그와 사사로운 친분이 있는 사람이 몇 없어서다. 엔은 조금 논외로 친 거고.
"죽기 직전에 존* 누구 얼굴이 떠오를 것 같냐? 이유는?"
얼굴 하면…… 얼굴이 안 보이는 사람한테 물어야 제맛이다. 시선은 이스마엘을 향하고 있었다. -
660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20:18생일을 만들자!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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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0:22에스티아:(어?)(방금 전에도 멜피가 승우를 지목하지 않았나.)
에스티아:(뭐지? 이 분위기?)
(눈이 초롱초롱초롱초롱초롱)
(아님) -
662 이스마엘주 (m9ViA8xpAc) 2022. 10. 4. 오전 1:20:26.dice 1 2. = 1
-
663 이스마엘주 (m9ViA8xpAc) 2022. 10. 4. 오전 1:20:35각오해라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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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20:43아니. 근데 마지막이 아스텔이잖아. 저격 질문을 각오해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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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1:00여러명 골라도 된다는 말을...잠시 깜빡했다가 답변 올리고 다시 발견한 거 실화? ꃼ.̫ ꃼ
제대로 읽었다면 멜피랑 엔이었겠지만? 서술대로 조금 논외로 친 거라고 하겠습니다... o<-< -
666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22:45>>663 우히히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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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이스마엘 (m9ViA8xpAc) 2022. 10. 4. 오전 1:31:24괜찮은 답변이 돌아오는 것 같다. 서로 지목하는 것도 재밌는 일이었지 않은가. 이스마엘은 한차례의 폭풍이 지나가 잔잔하던 질문 사이에서 잠깐 자세를 굳혔다. 엔이 답할 적 쳐다보던 시선에 기쁘다는 듯 웃는 이모티콘으로 보답하던 노이즈가 이젠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저번에 패륜을 저질렀다고 답한 주제에 아버지를 떠올린다니. 합해 들으면 끔찍한 소리였다.
"제가 벌인 일이 죄송스럽기 그지없기 때문입니다."
죄책감 비스무리한 것이 있다면 다른 의미로 끔찍한 소리지만.
"이제 남은 건 아스텔 씨 뿐이군요."
이스마엘은 잠깐 질문을 고르듯 뜸을 들인다. 그 짧은 시간에 쥬데카가 자리를 떠나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는 기민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스마엘의 노이즈 속이 어떤지 꿰뚫었을 지도 모르니까. 저번에도 피를 흘리던 걸 어렴풋이 눈치챘으니. 눈시울이 시큰댄다. 애써 올린 입가 뒤로 자상하던 얼굴이 떠오른 탓이다.
"만일 여기 사람 중에서 연애를 한다면 누구와 하고 싶습니까? 음.. 이유도 말씀해주십시오. 깊게 받아들이진 마시고 말입니다." -
668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33:02(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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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34:32(비설을 들은 자는 웁니다.)(눈물 펑펑)
...그런데 맙소사. 그렇게 나온다고?! 마지막이라고 이렇게 나온다고?! -
67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35:11>>660 어?(솔깃!)
앗.,.. 아앗.... 이셔야 미안해,....~!!!!! (;´༎ຶД༎ຶ`) 얼른 죽음으로 이 죄를 갚아야 o<-< -
671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1:35:23승우가 나빴네... 엄멈머... (자와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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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아스텔 - Mini game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40:31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를 것 같다는 그 말에 아스텔은 침묵을 지켰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아스텔은 좀처럼 상상하기 힘들었다. 자신의 부모님은 이미 자신이 철 들었을 무렵에는 없었고 자신을 버렸으니까.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마 자신이 세븐스라는 것 때문이겠거니 생각만 할 뿐이었다. 세븐스 아이들이 버려지는거야 그렇게 보기 힘든 일도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여기 사람들 중에서 연애를 한다면이라는 물음이 나오자 아스텔은 가만히 눈을 쫓아 지금 이 자리에 남아있는 이들을 바라봤다.
"...일단 나는 이성애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자는 제외하도록 하고... 너도 남자인지 여자인지 모르겠으니까 일단은 보류할게."
그렇다면 확실하게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존재. 그런 이들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그는 눈을 감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여기 사람이라는 것이 지금 이 자리의 사람이라고 가정한다면 간단한 소거법으로 봤을 때 에스티아는 가족 같은 존재야. ...가족과 연애는 하지 않아. ...멜피는 분위기상 거론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럼 남은 것은 레레시아와 엔이겠지만 엔은 동생 같은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 연애감정...보다는 그냥 뭔가 챙겨주고 싶은 동생이란 느낌이기도 하고... 프라이버시적인 이유로 연애보다는 세계를 알게 해주고 싶어. ...그렇다면 간단한 소거법으로 남아있는 이는 레레시아가 되니까 레레시아가 되겠지."
이어 그는 컵에 담겨있는 음료수를 천천히 머금은 후에 다시 잔을 내려놓았다.
"...뭐, 단순히 소거법만은 아니고, 그냥 나름 대하기 편하다는 느낌도 있지만 말이야. ...그런 이유라도 좋다면 그런 것으로 해 줘."
그렇게 답을 마치며 아스텔은 다시 음료수를 천천히 머금었다. -
673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41:46그럼 이렇게 진실게임을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해주세요!
프라이버시적인 이유는 일단 제가 받은 비설과 관련된 무언가이기 때문에! 아무튼 그런 것이에요! -
674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44: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명 들으니까 납득 가긴 하는데...
하나하나 자세하게 다 설명하려는 거 보니까 아스텔 역시 엄청 착실한 모범생 같아서 귀여워...◠ ̫◠ -
675 이스마엘주 (m9ViA8xpAc) 2022. 10. 4. 오전 1:45:03망고 세 개 사온 이유를 알 것 같아..... 다들 고생 많았어!!!!!!!
-
676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1:45:40레시 : 흐-응- 소거법이구나아. 그냥 조건 빼고 남으니까 라는거네에. 흐응- (짜식은 눈)(농담)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수고했어~~ 큰 폭탄은 없었지만 자잘하게 잘 터진 느낌? 재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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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46:15수고하셨어요!
오늘 최대수확 아스텔 망고 3개. (?) -
678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46:22엔은 아스텔에게 동생같은 느낌이군요...!!
진실게임은 이걸로 끝이군요~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이었는데 참여해서 다행이었어요! -
679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1:47:26아니지 아스텔에게 심부름을 시킬 때는 코딩 입력하듯이 해야 한다 라는게 오늘의 수확이라구(?)
-
68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49:06>>674 아스텔은 많이 미숙합니다.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시선회피)
>>675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되는 거예요?!
>>676 아스텔:...(갸웃)(역으로 빤히)(갸웃)(음료수 홀짝)
>>678 아무래도 그 비설에 따르면 말이에요. 일단 지금은 비설이니까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말이에요! -
68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49:07다들 수고했어~!!! 휴 이것저것 다들 골고루 털려서 재밌었다!! ʕᵔᴥᵔ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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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레레시아 - 이스마엘 (yxkaIY/xeY) 2022. 10. 4. 오전 1:51:45스스로 듣기에 과분한 말이 있다면 그건 그 어느 것도 아닌 쌍둥이 간의 관계성에 대한 것이라고, 줄곧, 생각날 때마다 그렇게 여겨왔다. 아니. 여겼다기보다 그게 현실이었다. 레레시아 나나리와 라라시아 나나리의 관계성은 이미 무너진 지 오래였다. 겉으로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친밀하고 다정한 자매로 보일지언정. 딱 한 발만 더 들여도 그 속은 훤히 보인다. 돌이킬 수 없이 무너진 쌍둥이의 연결점이.
하지만 캐내지 않는 진실이, 사실이, 양지로 드러나는 일은 없다. 오늘도 쌍둥이의 현재는 밖으로 드러나는 일 없이 아득한 저 너머로 멀어진다. 이스마엘의 끄덕임 한 번에, 그녀가 가타부타 말없이 받아들임에 명명백백한 현실은 빛을 흐린다. 보려하지 않는 것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그 위로 슬그머니 덮어씌운 대체제가 화려할수록 시선도 신경도 분산된다. 그녀의 웃음소리가, 반복되는 그 표현이 그것에 해당할지는 그녀만이 알 일이었지만 말이다.
"그래. 우흐. 사람이구나. 응. 그렇지. 후후후..."
넌 사실 사람이 아니라 보호종이 아니냐고 반 농담으로 한 말에 사람인 것 같다는 그 대답이 또 귀엽고 귀여워, 레레시아는 재차 터지려는 웃음을 참아야만 했다. 아. 옆구리만 아니었어도 더 헤프게 웃었을 텐데. 이렇게나 귀엽고, 순진한 사람은 이 시기에 만나보기 어려우니. 감흥을 보태어 더 웃고 싶은 것을 참아야만 함이 약간 아쉽다. 그러나 아쉬움이 곧 약간의 당황함으로 바뀌게 될 줄이야.
그녀가 그 질문을 꺼낸 건 그다지 짖궂은 의도는 아니었다. 한 8할 정도는 확인의 의미였으니까 말이다. 그게 그렇게나 이스마엘을 황망하게 만들 줄 알았으면, 그녀는 묻지 않았을까? 그건 또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거의 확인삼아 꺼낸 물음에 이스마엘의 행동이 굳고, 무너지듯 어깨로 기대오는 것을 얼결에 받아주었다. 토닥토닥. 자그마한 등을 안고 토닥여주다가 희미한 중얼거림에 레레시아의 눈동자가 소리없이 커진다. 파르르 떨리는 눈매에 미안함과 약간의 환희가 섞인다. 그것을 들킬새라 얼른 눈을 꾹 감고, 이스마엘이 편히 기댈수 있게 받쳐주며 토닥이려 한다. 그 와중에 가까이 날아온 초콜릿 상자를 슬쩍 받아 옆에 조용히 내려놓으면서.
"어, 음, 미안.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확실히 하는 건 지금이 아니면 힘들 것 같아서. 미안해. 언니가 잘못했어. 응."
언니가 미안해. 그 말 또한 다정한 손길만큼이나 익숙하게 나온다. 그녀는 한순간 스스로에게 쓴웃음을 흘리고 싶었으나 그게 이스마엘에게 어떻게 보일지 몰라 참았다. 꾹 참고 등을 토닥이고 머리칼을 조심스레 쓰다듬어주려 한다. 그다지 크진 않지만, 나름대로 포근한 품으로 이스마엘을 안아주었다. 그렇게 이스마엘의 혼란이 어느 정도 진정되었다 싶을 즈음 지나가듯이 말을 꺼내본다.
"좀, 진정됐어? 원하는 만큼 그대로 있어도 되니까. 괜찮아."
그 목소리는 이스마엘이 듣기에도 확연히 조심스러움이 담긴 목소리였을 것이다. 등을 가볍게 토닥이는 것도 한없이 조심스러운 손길이었겠지. 얼마 후에나 다시 시선을 마주할 수 있었을까? 그건 모르지만, 파삭. 비닐 뜯기는 소리와 함께 초콜릿 특유의 단 향이 화악 풍기는 건 현실이었다.
"진정했으면 초콜릿 먹자. 무슨 맛 줄까? 달콤한 거, 쌉쌀한 거, 상큼한 거, 아, 이건 술.. 위스키가 들어갔다네. 긴장 푸는데는 도움이 될려나. 미안. 아직 잘 몰라서. 네가 골라 봐. 뭘로 줄까?"
지금은 이스마엘의 진정이 우선이라는 듯, 레레시아는 다른 말이나 행동 없이 이스마엘의 안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 했다. 달콤한 향내 풍기는 초콜릿 상자를 둘 사이에 열어놓고서. -
683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52:49>>680 비설 엄수 감사합니다 캡틴~ 후후후 (?)
아스텔이랑은 역시 언젠가 일상 돌려보고 싶네요~! -
684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전 1:54:27그럼 일단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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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1:54:53>>680 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해뒀다가 추후 일상에서 복수(?)할 것~~!
>>681 뭔가 털렸나 싶긴 하지만? 재밌긴했지~ 이제 곧 기지 내에 승우멜피 핑크빛 썰이 돌기 시작하고~ ㅋㅋㅋ -
68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1:55:2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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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1:55:33캡틴 잘 자구~ 와 왜 벌써 2시가 코앞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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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56:14https://postimg.cc/wywNfnMc
그리고 이쪽은 어제 말했던 엔의 낙서...입니다!
캐릭터 특성상 사람에 따라 조금 혐오감이 들 수 있는 묘사가 있으니 주의해서 열어주세요...! -
689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1:56:56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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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1:57:54>>685 ㄷ다들 그만큼 눈치가 좋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구!!! 없...나....????👀
캡틴도 굿나잇~!!!! -
691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2:02:42>>688 오... 오오... 나 이런 코즈믹 호러 느낌 좋아해~~ 엔 옆구리 시그니쳐 느낌인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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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2: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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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전 2:05:13엔쨩은 기여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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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2:11:06ㅋㅋㅋ 부족한 낙서인데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우주인은 아니라서 코즈믹 호러는 아니네요!
미트 호러...입니다!! (?) -
695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2:21:51음~~ 그럼 코즈미트 호러인걸로~(?)
진겜에 슬쩍슬쩍 던졌더니 다음 일상은 살짝 짠맛이 땡기는걸~ -
696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2:27:52코즈미트 멋있네요~!
원래는 좀 더 그로한 배경이었는데 보여드리기 조금 그럴 것 같아서 수정했다는 후문이 있네요... ㅋㅅㅋ (;)
레시의 짠맛 일상...! 듣기만 해도 맛있어요! 어떤 이야기가 오가게 될까요~
엔주도 슬슬 새 일상 구해야 할 텐데요... -
697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2:39:38짠맛이 눈물의 짠맛일지 유혈의 짠맛일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후후후.... 엔주 요즘 많이 바빠보이더라 ;ㅅ; 얼른 현생 해소되구 일상 돌릴 수 있길~!
-
698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전 2:43:06짠맛은 어느 쪽이든 두근두근이죠!! 엔주는 둘 다 좋아해요~!
음~ 바쁜 것도 있지만 최근 몸 상태가 좋지가 않아서... 헤헤 (ㅋㅋ)
그래도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로 돌려보려고 합니다!! -
699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2:53:39여승우: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워낙에 널널한 성격이라서 자기한테도 남한테도 엄격하진 않은데~ 굳이 하나 고르자면 자기 자신 쪽?
작정하고 엄격하게 구는 건 아니지만 <처음 배웠던 인간관계 형태가 비정상적임+자기애 부족>의 문제로 무의식적인 강박 같은 게 좀 있어. '내 주제에 무슨'이라는 생각 같은 거 은근히 하는 편이고...🤔 사람 좋아하는 주제에 다른 사람이랑 선을 넘어서 깊이 교류하려 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거.
199 캐릭터는 어떤 타입에게 약해지나요?
자기한테 잘해주는 사람한테 약하다!(간단)
친절하고 상냥한 사람이라면 완벽하게 져... 그런데다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이라면 더 약해. 게다가 쓰다듬거나 안아준다거나 하면 아예... 무장해제됨... 꼭 멀리 안 가고 마리 술 취했을 때 일상만 봐도...🤦🏻♀️
한 마디로 으르렁(쪽) 키미노토리코니 멍멍이 같은 녀석이다...😊
207 피를 잘 보나요?
피를 보는 일 자체에는 무감각해. 그렇다고 즐기는 건 아니지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늘의 진단 야호~!!!!
코즈미트...그거 약간 새로운 가공법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웰빙 식재료 이름 같아(?) -
70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전 2:56:39오~ 레시 짠맛 일상 어떨지 궁금한데???
일상 얘기 하니까 나도... 슬슬 일상 좀 구해볼까 싶긴 한데...(밀린 위키 봄)(밀린 설절풀이 봄)(기력 봄....)🤦🏻♀️
앗 그런데 엔주 요즘 몸이 안 좋아.....???? o̴̶̷̥᷅⌓o̴̶̷᷄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어..... -
701 이스마엘 - 레레시아 (m9ViA8xpAc) 2022. 10. 4. 오전 3:18:58이스마엘은 사람이다. 적어도 지금은 맞는 말이다. 사람이고, 하나의 인격체이자, 세븐스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람이 아닐 날이 존재할까 의문을 품었지만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한다. 이스마엘은 다시금 웃음을 참는 모습에 둥그렇게 뜨인 눈으로 멀뚱멀뚱 당신을 쳐다보다 눈을 도르르 굴렸다. 또 귀엽다는 소리를 들을까 자리에서 일어나 도망칠 생각이 가득 차오르려 하는 것을 억누르는 건 덤이었다. 그리고 이제 도망도 못 가게 됐다.
오, 맙소사. 나는 대체 뭐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보는 건 괜찮지만, 스스로 대답하기엔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다. 애당초 아버지부터 네가 무엇이든 네 마음이 가는 것이 스스로가 아니겠느냐며 이스마엘을 존중했고, 이스마엘 또한 스스로에 대해 깊게 고찰해본 적이 없는 삶을 살았다. 그저 자신이 느끼는 것이 자신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입 밖으로 내뱉는 건 꽤나 큰 용기를 가져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남이 보는 나냐, 내가 보는 나냐. 결국은 후자를 택했다. 시련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가장 큰 용기를 가져 뱉어야 하는 건 언니라는 단어였다. 형제자매가 없었으니 누나, 언니, 오빠, 형 같은 단어를 써보려 살갑게 혀를 움직일 때 부드러운 깃털 수백 개가 목에 얹힌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낯부끄러운 단어가 어디 있을까! 사춘기 때 헌터라는 이름을 들은 이후로 언니는 지금부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 사전에 규정됐다.
"짓궂었습니다.."
이스마엘은 입술을 쑥 다물고 고개를 푹 파묻었다. 토닥거리는 손길에도 가만히 파묻은 고개 그대로 웅얼거리기만 했다. 볼이 화끈거리다 못해 귀까지 홧홧하다.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느끼는 당혹감이 이런 것이었을까. 물론 이스마엘에게 엄마는 없었지만. 다정한 손길에 눈을 도르르 굴려보지만 파묻은 고개 때문에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쓰다듬는 손길에 눈이 점점 감기더니만 고개를 조심히 기울인다. 파삭거리며 비닐 뜯는 소리가 들린다. 천천히 혼란스러움을 추스리고 고개를 들었다.
"이제 괜찮습니다."
조그맣게 중얼거린 뒤 단내가 퍼지자 시선을 굴려본다. 동그란 초콜릿은 한눈에 봐도 고급져 보인다. 쇼카콜라나 여타 다른 초콜릿에선 볼 수 없는 윤기가 흐르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다 위스키가 들어갔다는 말에 눈을 깜빡, 하고 크게 한 번 감았다 뜬다. 초콜릿에도 술이 들어가는 걸까? 음, 쇼카콜라도 카페인이 들어갔으니 술이라고 들어가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렇지만 모험을 도전해도 괜찮은 걸까? 이럴 때는 그냥 평소 먹던 맛이 제일 안전하다는 걸 알고 있다. 무엇보다 이스마엘은 본인의 술버릇을 며칠 전 깨닫기도 했다. 페이시의 자동저장기능 때문이다.
"……쌉쌀한 거.. 레시는.. 그러니까.. 언니는 뭘 드실 겁니까..?"
눈을 굴려 시선을 잠깐 마주친다. 레레시아는 어떤 걸 먹을까 궁금해진 탓이다. 달콤한 냄새가 코를 쿡쿡 찔러오자 금세 마음이 차분해져 자신에 대한 혼란을 수습할 수 있었다. 차분함 속에서 찬찬히 떠올려 본다. 레레시아는 단 걸 먹을까? 아니면 상큼한 걸 먹을까? 어른이니 보드카가 든 것을 먹을 수도 있다. 호기심이 조그맣게 차오른다. 품에서 도망치는 것도 새까맣게 잊은 모양이다. -
702 이스마엘주 (m9ViA8xpAc) 2022. 10. 4. 오전 3:19:26졸...았어... 답레.. 늦어서 미안..... 먼저.. 자러갈게... 편히 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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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3:32:34어이쿠야 이셔주 늦은 시간에 답레 쓰느라 고생했구 얼른 푹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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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전 7:14:56굿모닝~ 굿모닝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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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레레시아 - 이스마엘 (yxkaIY/xeY) 2022. 10. 4. 오전 7:59:47쌍둥이의 관계성이 무너지기 이전- 적어도 2년 전까지는, 그 전까지의 쌍둥이의 사이는 어땠을까. 연단위가 아닌 단 몇 분 차이로 세상의 빛을 본 순서가 달랐을 쌍둥이는 과연 서로를 언니로, 동생으로 인지했었을까? 했다면 누가 누구였을까. 그리고 지금 그녀가 이스마엘에게 보여주는 모습과 행동과는 어떤 연관과 차이가 있을까. 어쩌면 아무런 상관도 없을 수, 있을까?
너무하다며 안긴 이스마엘은 숨으려는 것처럼 고개를 푹 파묻었다. 얼굴은 그렇게 감췄지만, 스치며 닿는 살결에서 희미한 열감 느껴졌다. 무엇이 부끄러워 얼굴까지 붉히나. 돌아보고 말하고 싶었지만 이미 많이 너무했기 때문에 혀끝까지 올라온 말을 숨과 함께 삼켰다. 대신 등을 길게 쓸어내리고 톡톡. 두드려주며 말했다.
"그래- 언니가 나빴다. 응."
짖궂다던 중얼거림에 다시금 언니 진짜 나쁘네- 라며 가벼이 받아주고 웃음기 섞인 날숨을 내쉬었다. 동시에 조금은 씁쓸해진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니. 모르는 척 하는 건가. 지금 마주하지 않을 거라면 쓸데없는 감상이다. 그녀는 조용히 감상의 싹을 짓밟고, 그 위로 초콜릿의 단 향내를 덮었다. 이스마엘이 고개를 들 적엔 희미한 웃음기 머금은 얼굴 그대로다.
"어라. 표정 밝아진 거 봐. 초콜릿 좋아하는구나?"
각양각색의 초콜릿 스무알이 가지런히 들어있는 초콜릿 상자는 가히 매력적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리로 향하는 이스마엘의 시선과 얼굴을 보고 그렇게 말한다. 신경이 온통 초콜릿에 가 있는게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다. 귀여워라. 이번에도 속으로만 읊조리고 레레시아가 한 손을 초콜릿 위로 가져갔다. 비닐을 뜯을 적 벗었는지, 검은 장갑 대신 하얀 손이다. 그 손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가는 손가락을 매우 조심히 움직여 쌉쌀한 맛의 초콜릿을 유산지 포장 그대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초콜릿에 손톱 끝조차 닿지 않게 들어서 이스마엘에게, 이스마엘의 입술 위로 톡 대주려 한다.
"너 먼저 주고 고를게. 자, 아-"
익숙하면서도 장난스럽게 초콜릿을 내밀어주었으나. 받아먹지 않고 손으로 재차 가져가는 것도 그녀는 상관하지 않을 것이다. 어떤 식이든 초콜릿이 흠없이 이스마엘의 입으로 들어가고 나면 손등으로 아주 짧게 뺨을 스쳐주었을테지. 깃털이 스치듯 아주 짧은 순간으로. 그런 후에야 그녀가 먹을 것을 고르려고 초콜릿 상자를 바라보며 그런 말을 했다.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알아버리긴 했는데. 굳이 언니라고 부르지 않아도 돼. 이름 쪽이 좀 더 익숙하잖아. 나야 뭐, 계속 불러주면 좋고-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동생 삼아버릴까 싶기도 하고?"
어때. 할래? 슬그머니 입꼬리를 올려 표정을 지은 레레시아가 눈을 옆으로 굴려 이스마엘을 잠깐 보고 다시 초콜릿 상자로 간다. 난 상큼한 걸로 먹어야겠다- 뭘 먹을지 고르곤 새하얀 화이트 초콜릿에 빨간 시럽으로 장식이 된 초콜릿을 가감없이 손 끝으로 집어들어 입 안에 툭 던져넣었다. 크게 깨물자 안에서 새콤한 베리 퓨레가 쏟아지며 달달한 초콜릿과 맛이 어우러진다. 확실히 값어치만큼의 맛이긴 하다고 생각하며, 이스마엘을 바라보았다. 같이 맛을 음미하고 있을지, 아니면- -
706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8:00:23굿모닝~ 띵 딩 딩~ 빠빠빠 빠빠빠 (대충 그 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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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쥬데카주 (9kJdmmQ1zc) 2022. 10. 4. 오전 8:06:48그아아악 레샤주 굿모닝이에요
날씨는 우중충하지만... -
708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8:17:32쥬주도 좋은 아침~ 흐린 하늘도 흐린 하늘이지만 오늘은 평일이라는게 좀 더 크리티컬 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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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쥬데카주 (.EWN6BOmoM) 2022. 10. 4. 오전 8:27:58흐린하늘+평일...ㅋㅋㅋㅋㅋ
그나마 이번 주는 짧으니까요... -
710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전 8:50:48짧은만큼 갈려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음~ 오늘은 특별히 샷 둘 추가한 아메리카노 마셔야겠다 후후 모닝 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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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멜피주 (Hduqsriw1M) 2022. 10. 4. 오전 10:33:14(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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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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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쥬데카주 (I3NoOoafXI) 2022. 10. 4. 오후 12:32:31으음 우중충한 날의 점심...
다들 점심식사 맛나게 하세요! -
714 마리주 (zKAzzoj652) 2022. 10. 4. 오후 1:03:20크아아아앗..... 투명도 99.9%의 마리주 잠시 갱신...!
바빠서 참여는 못하지만 계속 눈팅하고 있는데 울 스레 캐들 왤케 예쁘고 멋지고 사랑스럽고 귀엽지? 내 현생은 왜 울 캐들 덕질 못하게 막는거냐...!(몸부림)
관계성 변하는 애들 보면서 주먹울음 중인 나... 담주에는 꼭 돌아와서 일상 돌리고 말리라........
situplay>1596627085>659 유루주 장문 반응 모야 부끄럽게 ㅋㅋㅋㅋㅋㅋ 유루 친구 설정 관련해서 유루가 친구 성을 모른다니...! 그렇다면 마리가 사촌애 이름정도는 알고 있는 걸루 해야겠는걸? 과연 이 설정이 드러날 일이 있을까 싶지마는.... 에유 후일담 넘 궁금한데 하드에 소중히 모셔두었다가 나중에 꼭 알려주십사하고.....(눔물줄줄) 언젠가 마리썰도 풀 날이 오길 바라옵고....
다들 점심 잘 챙겨먹자!!!! -
715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2:27:55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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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2:33:36갱신!!! 오늘은 좀 여유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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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유루-쥬데카 (c0EBx5BWNc) 2022. 10. 4. 오후 3:16:44“진짜 그것뿐?”
나랑 막 친해지고 싶다거나, 그런 사심도 없는거 확실해? 그런 유쾌한 말을 하면서도 톤은 내려앉아 있다. “거짓말 하면 지옥 가.” 그런 농담을 건내는 투도 여전히 경쾌함은 찾아볼수 없어, 그가 의도치 않았다만 딱히 막으려 드려 하지도 않은 진중함이 묻어나올까.
“네가 진짜로 배신을 하게 되는 날이 오면, 난 최대한 서글프게 죽을 거야.”
“그게 연기일 거란 건 너도 잘 알겠지만. 그런 진실도 잊을 만큼 명연기를 보여주지.” 처음의 가벼운 어조로 되돌아간다. 그가 당신을 돌아보는 표정을 본다면 딱히 무언가가 드러나거나 하고 있진 않다. 그저 늘상 짓는 무표정 뿐.
“살아가면서 단 하루도 날 잊지 못하고 괴로워할 정도로.”
말은 좀 섬뜩할지언정, 그는 당신이 뭐라 반응할 때까지만 영혼없는 낮짝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다. 어떤 반응이 들려와도 들은 후엔 짧게 웃어넘길 것이다. 어느새 컵케이크 틀을 다 채운 그는 이제 포크를 찾아들고, 밑부분에 숨구멍을 뚫고 있다.
“잘 대해준 것도 아니니, 넓게 보면 못되게 대한 거 아닐까.”
배신자 취급에 순응하는 당신의 태도에 상반된 감정을 느낀다. 변연계가 활동을 하며 느껴지는 시큼한 긍정과 부정적 기분은 뭐라 말을 찾아 보려 하자면 시간이 조금 걸릴것 같다고 느끼며, 그는 어느 정도는 생각에 잠긴 채로 대화를 마저 잇는다. 가식을 떠는건지 아닌지 통 애매모호한 답에 그는 거울을 보는 느낌 이었다고 짧게 감상평을 말하고선 넘긴다.
“던진 파이를 얼굴로 받는 것도 잘 받아주는 거라 치면, 잘 받아주는 사람인 거겠지.”
자신의 아리따운 인성을 논하는 그의 태도는 진중함이 없어 보인다. 아직 자신의 감정을 형용할 단어를 찾는 중이라서 그런 것일 테다. 마마이트와 딸기 잼 두 스푼? 핫핑크 플라스크? 어째 은유적인 단어만 나오게 되어 생각을 보류하게 된다. 이런게 형이상학 이려나, 그런 괴상한 결론에 다다르고 유령 모양 쿠키 커터로 파이지를 조금 잘라내선 옆에다 치워둔다.
“이타적이네.”
짧은 답을 하곤 침묵한다. 그는 본인이 당신의 입장에 놓였다면, 아마 후회를 자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이성적 사고를 따라 자신과 특정 소수의 인권을 위해 싸우는 것, 그리고 감정적 사고를 따라 다수의 지지를 받을수 있는 사회에 귀속. 그는 고를 수만 있었다면 후자를 택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진실은 상대적이고 자신은 그저 체스 말일 뿐인 존재감 일테니, 설령 무고한 희생이 있는다 하더라도 마음 편히 살아갈수 있다. 배타적인가? 그러하다. 그는 자신의 이런 면을 내치지 않는다. 비도덕적인 사상이라 하더라도 괜찮을 것이다.
“해와 달을 보는 시간이 엇비슷할 것 같은 사람이야.”
그냥 시적인 척 조금 가미된, 죄책감 많이 느낄 사람일 것 같다는 말이다. 자신의 자학적 개그(노잼이긴 했다, 그도 인정한 사실.)에 곤란한듯 미소짓는 당신을 보면 재미없어 하는 듯한 뚱한 표정으로 돌아서 다 식은 필링을 프로세서에 넣고 갈아버린다. 흐물텅한 액체는 여전히 사과 잼 특유의 상콤한 냄새를 풍기고 있다. 눈대중으로 대충 자신의 컵케이크 틀에 적당량 붓고선, 남은 필링이 든 프로세서 통을 당신 쪽으로 밀어준다.
“유대인, 크리스천, 그리고 불교인이 바에 걸어 들어가서 하는 말이 뭔지 알아?”
생각의 흐름에 충실한 남자다. 별 이상한 해학의 운을 떼며 아까 잘라두었던 유령 모양 파이지를 파이마다 올려둔다.
/어제 못 와서 미아내 쥬주~~~~ㅠ -
718 유루주 (c0EBx5BWNc) 2022. 10. 4. 오후 3:20:35>>714 드러나든 드러나지 않든 있는 것만으로도 맛있는거 아닐가요 (아니다) 담주에...오시게 되면... 마리 썰이랑 후일담 교환하쟈...(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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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츄이주 (V7dif/g7dE) 2022. 10. 4. 오후 3:23:25날씨가 풀려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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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쥬데카 - 유루 (T4cUEfJATI) 2022. 10. 4. 오후 4:11:32"어느 정도는 거리감을 좁혀야겠다... 해서 생각한 거긴 하지만, 이름을 고른 데에는 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네."
전혀 아무런 이유도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 직후에 거짓말 하면 지옥 간다는 말에는 가볍게 미소지으면서 '이미 지옥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을 텐데요.' 라고 지나가듯이 덧붙이고는 만약에 네가 배신을 한다면- 이라는 느낌으로 말을 이어가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네요, 유...그러니까 에봇이 저 때문에 죽는다는 거. 죽음을 맞이할 때의 모습이 진실이든 아니든... 죽음은 진실이 되겠죠."
아무리 거짓으로 포장하려고 해도 뚜렷한 진실은 그 사이로 모습을 비추기 마련이다. 전혀 서글프지 않지만 서글픔을 연기하며 죽어간다. 거짓으로 포장된 감정을 마지막으로 뇌리에 심은 채로 죽음이라는 진실만이 남아.
시간이 지나며 와전될 기억 속에서도 하나만은 분명할 터다. 그가 연기를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는 의미가 없어졌을 때에도 여전히 그가 죽었다는 사실만은 남아서 너를 갉아먹겠지, 자명한 사실이란 그렇게 때로는 잔인하기 그지없다.
"그런 진실을 감당할 자신은 없어서요."
네 대답에 답하듯 들리는 짧은 웃음소리, 돌아보면 그는 또 다시 제 할 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저는 조금 더 좋은 편으로 생각하고 싶어서요."
그러지 않으면 어떻게 버티겠어. 억지로라도 생각을 비틀어야만 했다. 비난 섞인 말까지도 완곡하게 돌리지 않으면 이미 갈기갈기 찢겼으리라. 어쨌건 그가 정말 못되게 군 거라면 아마 네가 이 자리에 서 있을 수는 없었겠지. 하나부터 열까지 트집잡을 게 넘칠 텐데 적어도 그는 지금 그러고 있지는 않았다. 매사에 퉁명스럽고 무심하게 구는 사람이 적어도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건 거부당한다는 건 아니겠지, 적어도.
"파이가 맛있어서 그런 건 아니었을까요."
실없는 농담을 해 본다.
파이를 얼굴에 맞는 것 자체는 기분이 좋은 일은 아닐지도 모르나 그 상황을 정확히 알 수가 없으니 더 이상 말할 수는 없다. 그냥... 아무리 그렇더라도 파이가 정말 맛있다면 기분이 많이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너는 꽃 모양 커터로 파이지를 잘라낸다.
"가장 이기적인 사람은 이타적으로 보인다고들 하네요, 이타적이라...저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항상 부딪히는 내부에서 마치 폭발이라도 일어나려는 양 한다. 매 순간 번뇌에 휘말리고 벗어나기를 반복하며 감정을 스스로 소모하고 있었으니 너는 적어도 스스로를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이타심을 지닌 존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제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그걸 어떻게 하면 드러내지 않고 이룰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는 어쩌면 추악한 부류의 인간일 뿐.
"해와 달을 보는 시간이 엇비슷하다..."
잠들지 못하면 무엇이든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뭔가 바라보는 시간을 길게 가진다는 건 그 스스로도 이미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고 말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건 그럴만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그저 조용히 지나쳐 가는 것으로 충분할 일들을 붙잡고 서서 속으로 몇 천 번이고 되뇌인다. 담긴 의미가 닳고 닳아 그저 그 문장만이 의미를 잃고 떨어질 때까지.
그가 밀어준 프로세서 통을 받고는 조심스럽게 컵케이크 틀에 부어넣은 너는 상큼한 향기가 올라오는 걸 기분좋게 느끼다가 문득 들려오는 질문에 고갤 돌린다.
"으음... 잘 모르겠는걸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왔다. 그런 질문을 하면서 파이 만들기를 계속하는 그의 손을 따라 너도 파이지를 올린다. -
721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4:11:47답레를 가지고 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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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4:19:11(갱신하고 가려고 들어왔는데 쥬주가 보임)
(쥬주 쓰다듬고 닌자처럼 사라지기) -
723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4:21:01으악 뭐야! 여기 누가 사람 쓰다듬고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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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츄이주 (V7dif/g7dE) 2022. 10. 4. 오후 4:23:03연쇄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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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4:43:08츄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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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츄이주 (V7dif/g7dE) 2022. 10. 4. 오후 4:45:36하이에요! 저녁에 같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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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이스마엘주 (4e0wg1eLbk) 2022. 10. 4. 오후 4:56:21답레 늦어짐 일넘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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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츄이주 (V7dif/g7dE) 2022. 10. 4. 오후 4:58:28이스마엘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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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5:06:36앗 시간이 되면 츄이랑도 놀고싶긴 해요!
이셔주는 힘내시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
730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5:09:05편할 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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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5:18:48>>727 늦어도 괜찮아 괜찮아~ 현생부터 화이팅하구 천천히 줘~
갱신~! 저녁바람 차다! -
732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03:14저녁을 먹고 갱신! 츄이주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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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6:05:06(쥬데카주 또 후다닥 쓰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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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06:00으악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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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06:24저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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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08:41그럼 저랑 노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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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6:09:25(팝콘)
>>734 아니 그치만~ 딱 들어왔는데 마침 동접이라서... 참을 수 없었어(?)
다들 안녕~ -
738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6:11:4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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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14:13좋지요! 원하시는 상황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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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14:29어서오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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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17:34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아요! 츄이가 만나자마자 떡을 준다던가 그런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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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20:13오홍 그럼 선레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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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22:24넵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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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츄이-쥬데카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23:53"~~."
츄이는 오랜만에 공연을 쉬고 기지에 있는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고 있었다.
이번엔 꿀을 이용한 경단으로.
단순하게는 안에 꿀이 들어있는 것이.
혹은 반죽 자체에 꿀의 향이 깃든 것이.
다양한 것을 만들고 먹어보고 있었다.
//1 -
745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27:24잠시 주방에 뭘 좀 찾으러 들렀다.
그런데 이미 주방에 먼저 와서 용건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얼굴은 알지만...
뭘 하고 있는 걸까 싶어 슬며시 보니 아마 요리를 하는 모양, 정확히 무슨 요리인지는 좀 더 가까이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너는 주방에 들어섰다.
"저기, 실례합니다."
일단은 먼저 이용하는 사람이었으므로 실례한다는 말과 함께 들어선다. -
74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6:31:07(일상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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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츄이-쥬데카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31:24"~~응? 무슨 일이야?"
요리를 하던 도중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그가 최근 게임이나 임무 때 보던 쥬데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아, 저번에 게임에서 봤던 얘 맞지? 혹시 뭐 도와줄거라도 있어?"
주방을 쓸 일이 있는 걸까?
츄이는 그가 무엇을 할 지 궁금했다. -
748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6:35:41선우주도 하이~!!!
>>746 (일상 구경하는 멜피주 구경하기) -
749 츄이주 (lysl9u9a0s) 2022. 10. 4. 오후 6:36:45하이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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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6:45:13하이하이~
>>748 (맞빤히) -
751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6:47:23"아, 잠깐 뭘 좀 찾으려고요."
지난번에 유루와 만들었던 파이...는 아니고 파이지로 쓸 반죽이나 밀가루가 남아있는지 찾아보려고 온 거였다.
쭈뼛거리며 걸어간 너는 반죽이나 밀가루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다가 츄이 쪽을 보며 뭘 하는지 살폈다.
"제가 뭔가 도와드릴 만한 게 있을까요?"
오히려 네 쪽에서 도와줄 게 없나 묻는다. -
75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6:51:23>>750 어... 어......(항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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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6:53:18헤헤 이겨따!
흐으 뭘 하려고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네요.. -
754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6:56:12"오, 뭘 찾으려고...."
하기야 이곳에 요리를 하는 것외에는 먹을 거나 재료를 찾는 것 밖에 없을터다.
새로운 집이 아닌 이상에야 구경할 리도 없을테고.
츄이는 자신 나름대로 결론을 지으면서 동시에 쥬데카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마침 잘됐네! 안 그래도 누가 이 떡들을 시식해줬으면 했거든."
지금까지 만든 꿀경단들을 쥬데카의 앞에 놓으면 말했다.
"하나는 그냥 떡에 꿀을 넣은 거고, 또 다른 건 꿀과 반죽을 섞어 만든 떡인데. 이게 어느 정도로 양을 조절할 지 고민이라서 다른 사람의 의견이 필요했어. 혹시 떡이 싫지 않으면 먹어볼래?" -
755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6:59:12>>753 어라 멜피주도...? 나도 그래...😊(다잉 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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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7:01:52>>755 다잉 하파라니 무서운 하파인거에요..
하다못해 독백이라도 쓰고 싶은데 손가락이 안 움직...ㅇ...... -
757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7:04:30>>756 어? 이것도 통할 줄이야....(밀린 독백 91342개 봄...)
원래 피곤하면 글도 잘 안 써지고 잡담도 잘 안 되고 그렇잖아~ 잘 안 되면 편하게 쉬어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 ◜𖥦◝ ) -
758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7:04:58"요리 재료라고 할까요... 최근에 하는 법을 좀 배웠거든요."
아직 능숙하게는 못한다고 덧붙이던 너는, 그가 도움을 흔쾌히 받는 듯 이야기하자 웃으며 그 쪽으로 걸어갔다. 그래서 뭘 해주면 되는 걸까.
"떡 말씀이시죠, 네 좋아하는 편입니다."
열량도 높고 든든하고, 보통 맛있지.
너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가 만든 꿀경단들을 쳐다보다가 젓가락으로 하나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잘 먹겠습니다."
우물우물, 먼저 입 안에 넣은 경단은 그 안에 꿀이 담겨있어서 한 입 씹었을 때 터져나오는 달큰함이 느껴진다. 그 경단을 삼킨 뒤에 하나 더 입 안으로 들어간 경단은 경단 자체에 은은한 달콤함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꿀경단이다! 라고 느껴질 정도는 아닌 모양이었다.
"음, 맛있네요. 직접 만드신 거죠?" -
759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7:05:32잠시 밥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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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7:15:47네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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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7:16:38맛저하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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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7:18:58"요리를 직접 하는 건 재미있지."
물론 시식을 할 때가 가장 즐거울 수도 있으나.
역시 요리를 직접 하고 그것을 먹는 것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다행이다, 그럼 맛있게 먹어."
쥬데카가 곧바로 꿀경단을 시식한 후 맛있다고 평가하자 보람감을 느끼며 말했다.
"그렇지, 이래뵈도 떡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실력이 있는 편이거든."
대신 다른 요리가 약하다는 건 안 비밀스럽다. -
76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7:23:34>>757 (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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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7:28:23오늘부터 다시 사무실 근무..죽겠어요..(털썩)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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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7:28:49힘내세요 캡! 주4일이라고 생각하면 버틸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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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7:30:01ㅋㅋㅋㅋㅋㅋㅋ 그게 힘드네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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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7:31:29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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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7:53:21와. 또 비온다. 와. (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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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이스마엘주 (m9ViA8xpAc) 2022. 10. 4. 오후 7:56:43이제 퇴근했으니까.. 답레.. 답레 쓸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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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7:56:59그나마 퇴근할 떄 비가 안 와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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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7:57:07"둘 다 맛있네요. 이쪽이 좀 더 꿀 맛이 진해서 좋긴 하지만요."
맛있게 떡을 하나씩 먹은 뒤에, 좀 더 자세한 감상을 이야기하던 너는, 그가 떡을 만드는 데 실력이 있다고 말하자 그런 것 같다면서 고갤 끄덕였다.
"만들어서 다른 사람들도 줄 생각이신가요?"
이렇게 맛있는데 뭔가 혼자 먹기 아깝다는 생각에 그렇게 말하곤, 너는 떡 하나를 더 집어서 입에 넣었다. 음 맛있다.
"츄이 씨도 드세요, 저만 먹기는 좀 그래서..."
//이름 정도는 아는 걸로 할까요...! -
772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7:59:05어서 오세요! 이스마엘주!! 그리고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사실 2번이나 임무를 다 같이 수행했는데 이름도 모른다면 그건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하는 캡틴으 의견을 살짝... -
773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02:21>>772 (이름 물어보는거 힘들어하는 아싸)(뛰어내림)
ㅋㅋㅋㅋㅋ그건 그렇죠... -
774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05:00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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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8:05:04쥬주는 일상에서도 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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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8:07:31"과연 그 쪽에 좀 더 꿀을 넣긴 했는데...아직은 괜찮은 모양이네!"
츄이는 감사인사를 하면서 쥬데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물론이지, 내가 한 요리를 먹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다른 사람이 먹는 게 좋으니까."
츄이의 몸에서 직접 만든 떡을 꺼려하는 사람도 분명 있었으나.
대신 간식거리로 삼아 떡과 간식을 융합하여 사람들에게 맛있는 걸 먹게해주고픈게 츄이의 마음이었다.
"나야 만들면서 부터 먹었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하하." -
777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8:17:47갱신~~! 오늘 뭔가 하루종일 오들오들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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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18:32전 생각보다 춥지 않더라구요 어서오세요 레레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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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8:22:05어서 오세요! 레레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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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23:57"제가 달콤한 걸 좀 좋아해서요."
꿀 맛이 그대로 나는 게 확실히 좋았다고 덧붙이면서, 다른 사람들이 해준 요리를 먹는 게 좋다고 말하는 그에게 고갤 끄덕여준다.
이런 맛있는 음식이라면... 아니,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면 즐겁게 먹을 것 같은걸.
"그런가요... 그러면 츄이 씨는 둘 중에 뭐가 좀 더 낫다고 생각하셨나요?"
네가 말한 것과 그가 생각하는 게 달랐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번 물어본다. -
781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8:24:04캡틴 츄이주 하이하이~~ 쫀저쫀저~~~ 아으 이제 한두겹씩 껴입어야겠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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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24:20지금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고있어서 살짝 집중력이 떨어져 있네요ㅠ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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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28:18ㄴㄴ 무리하지 마시길! 편하게 하는 게 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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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8:29:53"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쥬데카가 고른 게 좋아. 달콤한 게 좋거든."
물론 덜 자극적인 경단도 매력적이지만.
그래도 간식이기도 하니 기왕이면 가장 달콤한 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특히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우유의 고소함과 시원함, 그리고 꿀경단의 달콤함을 부드럽게 중화시키는 그 느낌은....
상상만해도 맛있을 것 같았다. -
785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8:31:54그럼 저는 언제나처럼 저녁 9시쯤 일상을 구해보는 것으로!
그리고 내일은 Pre-Story가 올라올 예정이에요! -
786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32:14오호 프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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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8:38:30프리가 아니라 프레..(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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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8:39:43는 아니고 프리라고 읽는 것이 맞군요. 잘못 안 것은 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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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40:50"달콤한 걸 싫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렇게 이야기하다가 우유랑 같이 먹으면 더 좋지 않겠느냐는 그의 말에는 우유의 맛을 떠올리면서 고갤 끄덕였다.
"네, 과해질수도 있는 달콤함을 시원한 우유가 잘 잡아준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좋은 조합인 것 같아요."
음, 역시 왕도적인 조합이다.
너무 고급져서 부담을 주지도 않고 간단한데다가 소박하면서도 든든해, 참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하면서 이런 걸 임무를 다녀와서 간식으로 받는다면 참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얼마나 만드실 생각이세요?" -
790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40:58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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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8:41:06은근 헷갈리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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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8:42:44"일단 많이 만들어두려고. 우리 부대 사람들은 물론이고 마을 사람들까지."
여러모로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가장 맛있다고 해준 경단을 집중적으로 만든다면.
시간이 좀 소모되어도 충분히 할만 할터다.
"마을 사람 전부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만들 수 있는 만큼은 만들고 싶어." -
793 쥬데카 - 츄이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45:19"그렇구나,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떡을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준비하는 거라면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가볍게 포장을 할 수도 있고 떡 안에 꿀을 담는 걸 도올 수도 있고...
그가 혼자 많은 사람 몫을 만든다면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 도움이 필요한지 묻는 터다.
"이참에 경단 만드는 법도 좀 배워볼까 해서요." -
794 아마데주 (CJI48l/cTM) 2022. 10. 4. 오후 8:52:5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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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8:55:3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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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59:01아마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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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츄이-쥬데카 (m/e3Orlhnc) 2022. 10. 4. 오후 8:59:01"오오,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특히 쥬데카가 직접 나서서 배우길 원한다고 하자 츄이는 날 듯이 기뻐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 또한 요리의 묘미니까.
"그럼, 잘 부탁할게 쥬데카! 우선 경단을 만드는 것 부터 가르쳐줄게!"
그렇게 둘은 경단을 차근차근 여유롭게 만들고 포장지를 맻으며.
즐겁게 이야기 꽃을 피어나갔다.
/이걸로 막레 아니면 다음 막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
798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8:59:57그러면 저걸 막레로 받을게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츄이주!!
쥬는 「조리법 - 경단」을(를) 습득했다! -
79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00:58어서 오세요! 아마데주!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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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츄이주 (m/e3Orlhnc) 2022. 10. 4. 오후 9:08:26예이! 어서오세요 아마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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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10:28그럼 저는 저대로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니까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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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9:35:21(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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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9:41:23레레시아 나나리은/는 웃는 것도, 찡그린 것도, 이도저도 못 한 표정을 지으며 흐느끼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미안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9914
당신은 날뛰는 적들을 가만히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에 눈물을 흘리며 죽어갑니다.
그 모습에 레레시아 나나리(은/는) 어금니를 악물며 눈물을 흘립니다.
"눈 감지마. 포기하지마. 나 아직 포기 안 했으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035
이름: 레레시아 나나리
학교: 일반 고등학교- 남녀공학
나이: 19세
성적: 평균 4등급
자신있는 과목: 한문
자신없는 과목: 기술 가정
동아리: 도서부
최근 고민: '예체능으로 갈아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463
신상 진단 몇개 들고왔다~~ 자 어서 진단을 내놓으시라! >:3 -
804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45:04어서 오세요! 멜피주!
>>803 자. 그래서 저 중에서 일치하는 것은 몇개나 있나요? 2번째 것은 확실하게 맞는 것 같긴 한데! -
805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9:48:54여승우은/는 잠시 비틀거리고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보고 싶었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9914
당신은 평생을 비참했던 자신의 모습에 눈물을 흘립니다.
여승우(은/는) 심장이 뒤집히고 내장이 타는 듯한, 생전 처음 느껴보는 고통에 얼굴을 찌푸립니다.
"눈 감지마. 포기하지마. 나 아직 포기 안 했으니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035
이름: 여승우
학교: 일반 고등학교- 남/여자 고등학교
나이: 18세
성적: 평균 6등급
자신있는 과목: 국어
자신없는 과목: 음악
동아리: 무선제어부
최근 고민: '딱 12시간만 푹 잤으면 좋겠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463
신상 진단 과제 제출합니다~!!! 그리고 갱신!!! 다들 안~녕~!!!⸜( ◜࿁◝ )⸝ -
80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50:08어서 오세요! 승우주!!
승우도 뭔가 2번째는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로군요! 이거! 그럼 저도..
.dice 1 3. = 3 -
807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51:09에스티아 올리에트은/는 해맑게 웃는 얼굴로 눈물을 흘렸다.
"허무하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39914
당신은 적의 기습에 쓰러져 죽어가고 있습니다.
에스티아 올리에트(은/는) 필사적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부릅니다.
"나 안 늦었다,그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035
이름: 에스티아 올리에트
학교: 예술 고등학교
나이: 17세
성적: 평균 9등급
자신있는 과목: 사회
자신없는 과목: 보건
동아리: 신재생에너지연구부
최근 고민: '운동 해야하는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140463
엗..(흐릿) -
808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9:54:07>>804 상대를 라라로 생각하면 첫번째도 나름 잘 맞는다고 생각해~ 세번째도 성적이나 과목도 나름? 지금도 요리나 뭐 그쪽은 잘 못 하니까 ㅋㅋㅋㅋㅋ 도서부인건 방과후에 짱박히기 좋으니까 들어갔을 것!
>>805 오~~ 다 나름 승우느낌 난다~ 승우주 어서오구~!
>>807 아 아스텔이 궁금했는데(?) ㅋㅋ 캡틴의 반응을보아하니 첫번째 두번째가 은근 찌른 것인가 그런건가~! -
809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9:55:38진단 결과가 이?상해요
자꾸 수위 넘나들어서 올리지 못하겠다...왜? -
81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56:26>>808 아니요. 평균 9등급이라는 항목에. (시선회피) 사실 2번째는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어떻게 보면 셋 다 맞을지도 모른다는거군요! 그렇군. 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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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9:57:17>>809 원래 진단이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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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9:58:32오 레시랑 두 번째 진단 겹쳤어~(하파)
레시는 첫번째랑 두번째 다 어울리는 느낌~ 레시 요리 못한다니까 소소하게 귀엽다...◠ ̫◠
>>807 아 당연하지 내가 좀비가 되어서라도 안 죽는다 우리 에스티아 안 늦었어!!!!!
ㅋ ㅋㅋㅋㅋㅋㄲ ㄲㅋㅋㅋㅋㅋ >운동 해야하는데..< -
81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01:33진단들이 다 짠내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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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02:30.dice 1 2. = 1
1 밝
2 안밝 -
815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02:37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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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0:03:32>>809 진단이 쥬한테 사심 드러낸다~~
>>810 ㅋㅋㅋㅋㅋㅋㅋ 충격스럽긴 하다 우리 에델바이스의 브레인인데 :ㅇ ㅋㅋㅋ 다 비슷비슷한걸루~
>>812 (하이파이브를 빙자한 냥펀치) 승우도 승우도~ 자신없는 과목이 음악이라니 hoxy? ㅋㅋㅋㅋㅋㅋㅋ -
817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04:20>>809 앗, ....아.........(쓰다담)
>>814 어어 뭐지~!!!!! 뭔가 대단한 게 나올 것 같다(팝콘) -
81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04:26호에. 뭘 밝히는거죠?
>>8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에스티아는 연구실에 처박혀서 이것저것 만지고 있어요. 아마두! -
819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05:34일상은.... 구하면 절대로 이번 주말까지 못 끝낼테니 참도록하구.
웹박수도 보낸다면서 맨날 미루고 저는 몹쓸 인간이에오.. -
82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06:05(뭔진 모르겠지만 비설 관련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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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07:48아 예술고등학교라서 성적 나쁠 수도 있지!!! ...라고 하기엔 에스티아가 디자인한 기계랑 도구들의 디자인이 너무 잘 빠졌다... 결국 이건 학교 측 성적조작이라는 결론밖에(?)
>>816 ㅔ? 왜 갑자기 냥펀치ㄹ으억 o<-<
역시 노래방 점수 11점이 반영된 결과인 걸까...(?) -
82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09:50>>819 웹박수 보낼 내용 정리... 그거 은근 각 잡고 해야 되는 거지... (일단 쓰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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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12:34>>822 (스핀 쓰다듬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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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17:08웹박수를 보냈다요! (대충 보낼거였으면서 질질 끈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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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17:19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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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18:55>>801 1시간이나 지났지만.. 아직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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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22:54>>803 여기서 당신이 쌍둥이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805 여기서 당신이 누굴 말하는 건지 떠오르지만.. 전 해피엔딩주의자입니다!!
>>807 뒤에서 서브하는 사람이 전장으로 튀어나올 정도라면 엄청 소중한 사람일 것 같아요! -
82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23:22>>824 확인했고 1번째 문의점은 그렇게 하셔도 별 상관없고 2번째 문의점은 과거에 그랬었다 정도까진 괜찮은데 지금도 그러려고 한다라거나 그런 것이라면 로벨리아에게 바로 퇴출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로벨리아의 지시 아래에 숙청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잘 참고해주세요.
>>826 일상이야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그래서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
82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24:23>>827 굳이 이야기를 하자면 에스티아도 전방에 나가는 일은 꽤 많아요. 단지 진행 중에선 제가 최대한 앞으로 내세우지 않을 뿐이에요. MPC가 앞으로 나서버리면 여러분들의 활약상이 줄어든다는 제 나름의 경험담이나 뭐 그런 것 등등이 있기 때문에.
사실 에스티아도 꽤 강해요. (옆눈) -
83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25:39그리고 어서 오세요! 선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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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25:46>>828 아스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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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26:47>>829 어쩜 이렇게 생각하는 것마다 빗나갈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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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26:53>>828 헉 그럴리가요! 그때도 사고였고 절대 그런 사상을 가진 아이는 아닙니다! 지금도 마음 한켠에 상처로 남아있어오 ㅅ..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당~~ -
834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27:37>>831 아스텔이라. 그렇다면 혹시 어떤 상황을 바라시는지도 물어도 될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한다고 치고요!
-
835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10:28:44(찌그러짐)(집중력의 한계를 경험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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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31:08선우주 리하~!!!!
오... (아직 뭔진 모르지만 일단 멜피 비설 팝콘 재여두기)
>>829 에스티아는 강하다....(메모)
>>835 (찌그러진 쥬주 쫙쫙 펴주기..) -
83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32:06헉! (펴진 쥬주 다시 찌그러트리기(?
>>836 (몰래 꺼내먹음) -
838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10:34:20흐흐 사람이 그렇게 오래 집중하질 못하네요... 근데 억지로 하려니까 뭔가 주의력 결핍온거 같아요
(펴짐) -
839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4:32>>834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진겜 이후의 이야기라던가?
훈련장이라던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중이라던가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놀아주는 선우를 본다거나
밀매상과 거래하고 복귀중인 선우를 만난다거나
아스텔의 취미장소를 우연히 지나치던 선우가 그를 목격한다거나
등등!! -
840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0:34:43(찌그러진 쥬주 위에서 승리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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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4:59다들 안녕!!!
-
842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35:38사실 여러분들도 다 보검을 가지고 있으니까 캐릭터 중에서 약한 캐릭터는 없다는 것이 포인트지만요!
요는 에스티아도 보호를 받는다거나 뒤에서만 있는 그런 약한 캐릭터는 아니란 이야기랍니다!
Q.그럼 앞으로 좀 내보내세요!
A.MPC는 원래 앞으로 내세우고 그런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절레절레) -
843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0:35:41선우주도 쫀밤~ 아니 왜 벌써 열시반이지?! 뭘 했다고?!
-
844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35:41
-
845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5:41>>840 (그 뒤에서 꼽사리끼기)
-
846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7:17>>844 가소로운듯이 웃으며 버러지가 어딜 기어올라 욕하며 스킬 쓸 것 같은 승우군요!!
-
847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38:12>>839 아스텔의 취미장소는 작정하고 오지 않는한 아무래도 보기 힘든 곳이기에. (대충 숲을 건너서 좀 더 걸어야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 아무튼 아무거나라는 것이 가장 어려운 법인데!!
.dice 1 5. = 5
6번째 상황은 제외했습니다. -
848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8:42.dice 1 2. = 2
아
선 -
849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39:00>>837 아앗... 그건 내 겨울나기용 식량인데 (›´-`‹ )
>>838 앗 그거 뭔지 알 것 같아.... 그런 날도 있는 거니까 푹 쉬자구~
지금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안 된다면... 힘내구... ᵒ̴̶̷̥́ ·̫ ᵒ̴̶̷̣̥̀
>>840 (승리포즈 열심히 촬영하기)
>>842 (시무룩...)
그... 그래도 mpc가 활약하는 독백도 전에 폰 적 있으니까 그걸로 참아볼게...(?) -
850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39:04밀매상과 거래라. (갸웃) 이건 아무래도 아스텔이 별 관심도 안 가질 것 같으니. 저것도 빼고 그냥 .dice 1 4. = 2
-
851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0:39:06(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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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39:21제가 선레군요!! 혹시라도 설정에 어긋나는 게 있다면 거침없이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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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40:11훈련..훈련..? (흐릿) 다이스가 참 애매한 것만 주는데.. 어. 그냥 선우주가 원하는 상황으로 맡겨보겠어요! 훈련장에서 보고 싶다면 봐도 상관은 없고요.
아무튼 컷인이라. 지금은 조금 만들기 힘들 것 같네요. 일상..일상을 돌려야해! 하지만 확실한 것은 분위기가 제대로 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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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40:16독서가 아스텔!! 확실히 부관이라면 대장의 부재를 대비해서 여러 병서나 교양지식을 쌓아두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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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40:53>>852 아니. 뭐, 그냥 안에서는 대충 자유롭게 살 수 있다이고 대충 있을 것은 다 있는 마을이라는 것만 지켜주신다면 어지간하면 설정에서 어긋나는 것은 없지 않을까하고.. 그래도 일단 있다면 얘기는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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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41:053번 아이들과 놀아주는 선우를 본 아스텔로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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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41:35엗. 아스텔이 왜 독사가가 된거죠? (흐릿) 아스텔 굳이 도서관 가서 막 책 읽고 그런 타입은 아닌데. 2번은 훈련..아니었나요? 뭐, 도서관에서 굳이 보고 싶다면 잠깐 심부름으로 갈 수는 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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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42:11(대혼란) 그냥 선레를 쓰세요! 그럼 제가 이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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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멜피주 (6wQrMWxnic) 2022. 10. 4. 오후 10:42:37>>849 왜 겨울을 팝콘으로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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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44:03>>843 레시주의 시간 내가 다 훔쳐갔지롱~ ( ◜𖥦◝ )
>>846 오~ 여유 있는 거 멋있어~
ㅋㅋㅋㅋㅋㅋㅋ사실 레이버랑 싸울 때 상황으로 상상하고 만든 거라 입으로는 '제발 좀 *돼라' 라고 외치고 있다 카더라 ◠ ̫◠ -
86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44:52일단 여러분들이 레이버전이 상당히 깊은 인상으로 남았다는 것을 아주 잘 알게 되었습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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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0:46:43
-
863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0:48:07>>860 아니 그럴수가! 그렇다면 없어진 시간만큼 설정푸는 시기를 늦출 수밖에~~
-
864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48:58>>859 가련함을 어필하면서 뺏어가지 말라고 빌기 위해! ◠ ̫◠
>>861 보검 세븐스!! 이기기보다는 버티다 도망치는 루트가 더 쉬움!!!이다 보니까 임팩트 있었으니까~ -
865 멜피주 (6wQrMWxnic) 2022. 10. 4. 오후 10:50:04>>864 그렇다면..!
(눈 앞에서 멜피 흔들기) -
86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0:52:08>>862 완전 무시무시한 분위기?! (동공지진)
>>864 일단은 승리 판정이었지만 말이에요! 턴 수를 버티는데 성공했으니! -
867 멜피주 (6wQrMWxnic) 2022. 10. 4. 오후 10:52:40제가 이벤트 참가만 가능했어도 더 크게 다쳤을텐데.. (슬픔)
-
868 선우-도심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53:24광대 복장을 한 선우가 이리저리 재주를 부리며 마술쇼로 아이들과 어른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의 앞에 있는 돈통에는 제법 많은 돈들이 쌓여져있다.
노래를 틀며 그에 맞춰 우스꽝스러운 춤을 추기도하고 마술을 하며 아공간을 이용해 진짜 물건을 없애거나 물건을 여러개로 불리기도한다.
이상하게도 아이들은 모자에서 비둘기들이 튀어나오는 것 보다 카드가 튀어나오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이곳 사람들은 대게 세븐스들이나 그들과 밀접한 이들이기에 솔직히 이런게 뭐가 신기하나 싶겠지만 사람들 반응은 뜨겁다.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된 예전 같았으면 동화 이야기라도 해줬을텐데 이곳은 바깥과는 다른 그야말로 평범한 도시이기에 오히려 흥미를 갖지 않는다.
왜 처음 그가 동화를 이야기했을때 아이들이 야유를 퍼부었는지 알 것만 같아 늘 창피하다.
어른들이 좀 많이 모인 오늘 같은 날은 불 삼키기 같은 간단한 차력쇼도 보여준다. 물론 입에 넣는 시늉만 하는 것이지만.
"자, 오늘의 공연을 마치겠습니다!!"
약간의 앵콜공연을 끝마치고 사람들이 흩어진다.
선우는 간단하게 분장을 정리하고 돈통을 챙긴다.
"이런..예상치 못한 두번째 손님이군"
그는 씨익 웃으며 모자에서 막대 사탕을 꺼내 아스텔에게 건넸다.
"우리 어른이 친구는 뭐 받고 싶나요?"
-
869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55:57>>862 레시상 이케~!!!! 아 아니 이게 아니라
독기 가득하고 처절한 느낌이라 최고야~ ◠ ̫◠
나 이것도 엄청 궁금해... 저건 그저 부차적으로 같이 흐른 독일까... 아니면 독 섞인 눈물일까...?🤔
>>865 이....이런 비겁한 수를 쓰다니...!!!(탈탈 털림) -
870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0:56:16>>862 저 아래 검은 게 눈물처럼 보이는 게 특정 사건으로 라라시아를 죽이거나 크게 다치게 한 범인에게 복수를 하기 직전 같아 보여요!
-
871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0:57:30>>866 암튼 레이버는 무시무시했고... 찐보검은 더 무시무시했다는 거야... (๑⊙ロ⊙๑)(호달달달)
>>867 o̴̶̷̥᷅⌓o̴̶̷᷄ -
872 멜피주 (6wQrMWxnic) 2022. 10. 4. 오후 10:57:30>>869 헤헤~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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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아스텔 - 선우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03:20가끔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이런저런 모습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동료들이 지내는 모습,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이리저리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 혹은 평화로운 모습. 오늘은 그런 모습들을 바라보며 아스텔은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낚시를 즐길까 싶기도 했지만, 오늘은 그냥 걷고 싶은 기분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자신의 세븐스도 굳이 사용하지 않으며 그는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뭔가 공연을 하고 있는 제 0 특수부대원의 모습을 그는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이름 형식이 동방의 국가와 비슷한 느낌의 대원. 이름이 선우였던가. 아무튼 뭔가 쇼를 하는 것 같았기에 그는 잠시 멈춰서서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세븐스를 이용한 쇼 같은 것일까. 확실히 저렇게 이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에델바이스의 목표는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를 찾는 것이었으니까. 그가 저렇게 쇼를 하는 것 또한 개인의 자유지 않겠는가.
아무튼 자신에게 사탕을 내밀어서 뭐 받고 싶냐는 물음을 던지는 선우를 바라보며 아스텔은 눈을 깜빡이며 사탕을 바라보다 일단 잡았다.
"...평소에는 그렇게 지내나보지?"
딱히 조롱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경외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평범한 톤이었다. 그의 능력을 사용하면 이런저런 물건을 꺼낼 수 있었던가. 확실히 뭔가를 나눠주는 것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막대사탕을 일단 주머니 속에 넣었다. 나중에 에스티아에게 주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일단 뭐라도 답을 해야 하는 분위기 같으니 답을 하자면... ...음. 새로운 루어찌 같은 것이 필요해. ...슬슬 하나 구입할까 생각 중이어서."
슬슬 바꿀 때가 되었지.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일단 선우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했다. -
874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06:23>>866 독기 꽉 채워서 스킬명 외칠 때의 표정! 일지도~
>>869 이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우주 타게팅)(?) 호호 과연 독일까 독 섞인 눈물일까~~ 오너인 나도 몰?루
>>870 그럴 때는 아마 시뻘건 독물이 철철 넘칠것! 감상 고맙다구~ -
875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09:27김에 말을 하자면 도심이 아니라 마을!
위키 설정에도 분명히 나와있지만 마을이에요! 마을! -
87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09:49그러고보니. 레레짱하고도 한번 일상을 돌려야 할텐데요..
아니 애초에 아직 안본애들 많고.. 흑흑 -
87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11:03도심 수준의 규모면 아무래도 감추는데 무리가 있겠죵..
마을 규모인 대신 필수 시설들이 꽉꽉 배치된 느낌으로 저는 생각하고 있어욤~ -
878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12:22>>876 수상할 정도로 마주치기 힘든 멜피 눈나~~ 느긋히 놀다보면 기회가 있을거라구~
-
879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14:10>>878 저는 저대로 시간이 없고.
무엇보다 요즘 다들 현생이 현생이다보니 한번 일상이 잡히면 자체적으로 길어지는거 같아요~ 저는 특히 더 느리고..
각자 일상이 끝나고, 현생하고, 하다보니 확실히 옛날보다 일상 한번 한번 잡기가 힘드네요 8 8. -
880 선우-아스텔 (rO65JTxv7.) 2022. 10. 4. 오후 11:14:11아스텔이 사탕을 받자 소리내어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아. "
선우는 자신이 여기 오기 전에 밖에서 이렇게 먹고 살았다고 말했다. 분장을 하고 가면을 쓰면 아무도 자기가 세븐스인걸 모른다고 말하며..
"빨리 먹어 시간 지나면 녹는다."
공연 후 시간이 제법 흘렀으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녹은 사탕은 그저 이에 달라붙는 끔찍한 설탕 젤리와 다를 바 없으니까 빨리 먹길 권했다.
"루어찌? 아스텔, 낚시가 취미였어?"
선우는 아공간 몇개를 펼쳐보다가 이곳저곳에 손을 집어넣어 무엇인가를 찾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 꺼낸다.
아스텔이 잘 보이게끔 주먹을 머리 옆으로 올리고는 주먹을 펼쳐 빈손을 보여준다.
"짜잔~ 미안..그런건 넣어두지 않아서..대신 총폭탄은 있는데 들고갈래?"
선우는 다시 손을 집어넣어 이것저것 뒤적거린다.
"그런데 여긴 어쩐일이야? 또 임무야?" -
88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14:32그냥 있을 것은 다 있다는 느낌으로 편의상 만든 것이긴 한데 그렇다고 막 도시처럼 막 크고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말 그대로 필수 시설들은 다 있지만 대도시처럼 막 크진 않고 조촐하게 있는 그런 느낌의 작은 마을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일단은 다른 곳에도 알려지지 않은 정말 은밀하게 감춰진 곳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에델바이스가 거점으로 쓰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
882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1:15:15아 이런.. 그냥 일반 시정도를 생각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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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16:32시골마을 에델바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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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선우주 (rO65JTxv7.) 2022. 10. 4. 오후 11:17:09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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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17:16>>879 음~~ 역시 현생이 제일 문제야... (쑻) 같이 힘내보자구~ (부비부비)(골골)
>>881 현실에서도 이런 동네가 살기에도 좋지~ -
886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18:39>>885 헤헤 골골냥이 히히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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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아스텔 - 선우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21:29"...덥지도 않은데 녹는다고?"
그런 사탕도 있나? 아니면 자신의 상식이 부족한 것인가.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상점을 보면 그냥 밖에 진열해둬도 안 녹는 사탕이 많지 않던가. 그럼에도 자신이 모르는 사탕이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괜히 갸웃했다. 일단 녹으면 버리면 되지. 그 정도로 생각하며 아스텔은 이내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야 낚시가 취미인 것은 맞으니까.
"...응.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정신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데도 좋고, 무엇보다 잡는 재미가 있어."
정말로 좋아하는지 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지어졌다. 두 손을 올려 낚시대를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던 아스텔은 이내 두 손을 아래로 내렸다. 아무튼 없다고 하니 아스텔은 알았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애초에 주는 것을 원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냥 원하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한 것 뿐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며 곧 들려오는 말에 아스텔은 고개를 저었다.
"...필요없어. 검이 편해. 그리고 산책이야. ...마을 안에서 행할 임무는 없어."
물론 배신자를 잡는다거나 할 때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지금은 딱히 그런 지령은 없었다.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이 그렇게 의외인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밖을 자주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잘 못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는가. 자신도 그를 잘 못 본 것처럼. 그렇게 납득하며 아스텔은 다시 입을 열었다.
"...분장을 하고 가면을 쓰면 아무도 세븐스인 것을 모른다니. ...그런 세븐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면서 들키지 않을 리가 없잖아. ...단지 운이 좋았던거지. 여기라면 안전하니 별 상관은 없지만."
오히려 돌을 안 맞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마을 밖의 세븐스의 대우를 생각해보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저렇게 해서 먹고 살았다는 것도 참으로 운이 좋은 일이었다. 적어도 그의 기준에선. -
888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1:23:17(아직 못 만나 본 친구들 많음2...)
나는 시간은 많은 편인데 내가 기력이 부족해서 자주 못 돌려서... 슬프구만... (›´-`‹ )
음~ 에델바이스 마을은 지방 시내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려나? 지방 시내라면 약간 조촐해도 있을 건 적당히 다 있으니까~ -
889 ◆QEUQfdPtTM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24:27대충 그런 느낌을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일단 막 번창하고 사람이 엄청 많은 대도시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는 분들이 조금 계시는 것 같아서 그것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게 말해둘게요! -
890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25:31갱신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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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QEUQfdPtTM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26:09어서 오세요! 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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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1:26:25엔주 어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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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26:30어서와요 엔주!
음음. 심심하니까 오랜만에 질문이나 받아볼까오.. -
894 ◆QEUQfdPtTM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27:41멜피에 대한 질문. (갸웃) 사실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서 지금 소재가 안 떠오르는데...
언제부터 승우가 관캐였나요? (진짜 나쁜 캡틴) -
895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27:48엔주 어서오구~!
>>893 일상 얘기 나와서 궁금해진거~ 멜피가 아직 안 만나본 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
896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29:09승우주 멜피주 반갑습니다~
에델바이스 거점은 엔주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한적한 시골 풍경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
897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11:29:10
-
898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30:34오~ 쥬 스킬컷도 느낌있어~ 필사적! 결의에 찬 그런 느낌~
-
899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30:55레시주 쥬데카주 캡틴도 반갑습니다!
>>893 멜피의 목떡이나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곡이 있나요!
>>897 왜 눈에서 피가나고 있는 거죠...! -
900 ◆QEUQfdPtTM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31:02어서 오세요! 쥬데카주!! 우와! 뭔가 강한 결의다!!
-
901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11:31:40>>898 헤헤(기분좋음
>>899 그건... 급박한 상황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
90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32:11>>894 관캐 자체는 사실 서서히 된 편이라. 잡담중에 밝혀진 정보들이나 그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란 느낌이에요. 어쩌면 비교적 최근일지도?
>>895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다 좋아해요! 남을 못믿는건 못믿는거고 좋아하는건 좋아하는거!
>>897 호오~~~~~~~~ -
903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33:46히! 히! 히!
졸려요
근데 자기싫어 -
904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1:33:46>>893 음~~ 국룰 질문!!!
멜피라는 캐릭터를 어떤 과정을 거쳐 구상했는지? 계기나 초기 설정 같은 게 있어?? -
905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34:33>>893 멜피는 자신있는 요리가 있나요?
-
906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34:44레이주 어서오세요~
사실 이곳은 꿈입니다...! (?) -
907 선우-아스텔 (rO65JTxv7.) 2022. 10. 4. 오후 11:35:07"그건 진짜 모자 안에 있던거거든"
덥지도 않은 데 녹는 사탕이라는 것을 듣고 아스텔이 고개를 갸웃하자 선우는 웃으며 모자는 자신이 항상 쓰던 것이므로 더운 것이 당연하다며 덧붙혔다.
"나중에 데리고 가줘. 회나 떠먹자"
아스텔이 미소를 짓자 선우는 그가 웃는 것을 처음 봤다며 정말로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산책도 나가는 구나!! 하긴 머리 식힐 일도 있어야지 책상에만 있으면 몸 상해."
아스텔이 자신을 걱정하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목 뒤에 7만 가리면 아무도 못알아봐. 그리고 지금의 관객들도 내 세븐스를 몰라 그저 순수한 마술이겠거니 하는거야."
아공간 세븐스를 가진 이가 마술을 한다면 마술의 해답은 너무나 쉽게 풀리게 되고 마술이 재미 없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선우는 최대한 자신의 세븐스를 다른 것으로 속이거나 아에 밝히지 않는다.
그렇기에 그는 밖에서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길거리 공연을 이어 나갈 수 있었다.
"밖이나 안이나 공연하기 빡센 건 똑같아. 하나 다른건 밖에서 들키면 돌이 날아들고 여기서 들키면 야유가 날아오는 것뿐이지." -
908 ◆QEUQfdPtTM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35:20>>902 과연. 이게 바로 서사쌓기의 힘인가!
>>903 어서 오세요! 레이주! -
909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35:31왜 자꾸 오타인가!!
-
910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1:35:37>>897 헉 역시 쥬야 피 흘리는 와중에도 아름답고 강인해~ ◠ ̫◠
>>902 (열심히 메모하고 형광펜 쫙쫙)
레이주 어서와~ 오늘은 어떤 미역이야??? -
911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36:38>>902 호오? 불신과 호감이 동시에 존재하는거였구나~ 어느 한 쪽만 있지 않을까 했는데 불신 쪽이라던가~
>>903 (달려들어서 깨물기)(콰직) -
91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36:42>>899 음~ 아무래도 이거려나요! 목소리다보니 이거다 하고 구상되는건 없지만 이런 느낌
https://youtu.be/IytZ94OW0jo -
913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36:45지금 흐름의 틈을 타서...
엔주도 질문 받아봐도 될까요...! -
914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37:18오늘으느으으어아아아아아아악
레시주에게 물린 미역이요... -
915 쥬데카주 (T4cUEfJATI) 2022. 10. 4. 오후 11:37:32흐흐 지금 약간 머리가 띵해서 일단 씻고 올게요...
그동안 질문을 해주시면 대답을 준비해오겠습니다... 다른 분들한테 할 질문도 생각해올게요.. -
916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38:04>>913 엔은 에델바이스의 모두가 가족 내지는 식구라 생각하는걸로 아는데
그런 엔은 가족으로 치면 어떤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나요? -
917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39:12>>904 미리 사과하자면 저는 임시스레나 시트를 보고 대충 생각나는대로 구상하는 편이라 캐릭터 탄생에 관해선 큰 이야기가 업따요.
다만 능력에 관해서 예전에 재밌게 본 만화의 주인공 파티측 캐릭터의 능력을 모티브로 삼았고.
초기설정까진 아니고 원래는 총잡이로 하려고 했던 설정이 있어요~
>>905 계란요리~? 방금 생각해낸거고 이유는 오너인 제가 잘해서입니다 (????) -
918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40:17>>915 쥬데카는 육감이 능력인데, 혹시 그 능력으로 다른 캐릭터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어렴풋이 느낀다던가, 그런 것은 혹시 없나요?
-
919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11:40:29다들 어서와요!
-
920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41:49다들 질문을 받는거 같으니
저는 받을지 말지 간만 보겠습니다
미역국은 간이 중요하지요 -
921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41:50>>911 정확히는 호감쪽이 더 우위고, 불신은 그냥 패시브라서요. 얘 길고양이도 의심해요 (진짜임)
그래서 동료를 믿지 못하는 자기를 혐오하는 느낌이에요.
>>913 엔한테 멜피는 어떤 느낌일까요~ 언니, 엄마, 이런걸 생각하기엔 엔이 잘 모를거 같고.
그냥 먹을걸 사주는 사람인가.. (?)
>>915 쥬데카를 결혼시킬 생각이 있나오 (???) -
922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11:42:34엔은 원래부터 귀여웠나요!!
-
923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42:43계란 요리의 고수...
항상 고통스러운 세상에 찌들어 분신자살한 계란만 창조해내는 입장에선 부럽군요 -
92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43:46큭큭.. 이것만은 수년간의 내공이라구욧.
사실 계란 보기도 싫어요. -
925 아스텔 - 선우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44:35"...생각은 해볼게."
말 그대로 데리고 갈지, 데리고 가지 않을지의 여부는 자신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물론 딱히 비밀로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너무 많이 알려지는 것은 피하고 싶은 탓이었다. 어쨌건 조용한 곳이야말로 낚시를 즐기기는 좋았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진 않았다. 말 그대로 불확실했으니까.
아무튼 그가 하는 말들을 가만히 들으며 아스텔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목 뒤의 7을 가리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 그리고 지금의 관객들도 단순히 마술로만 알 뿐. 세븐스라는 것을 모른다. 그에겐 조금 미안한 말이었으나 아스텔에게 있어서는 너무나 가볍게 생각한다 정도의 인식이었다.
"...정말로 네 말 그대로였다면, 너는 정말로 운이 좋았다는 이야기밖엔 되지 않아. ...단순히 목 뒤의 7만 숨긴다고 세븐스라는 것을 숨길 수 있다면, 세븐스가 억압받을 일은 존재도 하지 않았겠지. 역시 넌 운이 좋은 사내야."
물건을 사는 것조차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공연을 허가도 없이 한다? 그러고도 들키지 않았다? 정말로 운이 좋은 이라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아니면 그가 있는 곳이 정말 어쩌다보니 그나마 세븐스에게 호의적인 곳이었다던가.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운이 좋다고밖엔 할 말이 없었다. 사실 그것을 다 떠나서 고작 돌이 날아드는 것과 야유가 날아오는 것 정도로 비교하는 것이 아스텔로서는 무슨 말을 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정말로 순수하게 그가 사는 곳은 세븐스에 대한 대우가 호의적이었던 곳일까..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뭐, 좋아. 좋게 살았으면 그걸로 된 거지. ...허나 하나 궁금한 것은 너는 왜 여기에 온거지? ...네 말을 들어보면 굳이 이런 레지스탕스까지 들어올 일은 그다지 없었을 것 같은데." -
926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45:15모두의 문답! 너무 복잡해지지 않도록 저는 구경 모드로!
-
927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47:20하긴... 수년간 계란요리만 했다면 꼴뵈기 싫을지도 모르겠군요
하루만 삽질을 해도 삽은 커녕 모종삽도 쳐다보기 싫은데 어우 무서워 -
928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48:11캡틴이 말한김에 tmi를 풀자면. 승우는 시트부터 호캐는 맞았어요. 욕쟁이 캐릭터 좋아하거든요. (멜피도 전투시엔 그렇기도하고.)
선관의 내용부터 달랐으니 뭐...
아무튼 그랬었지만 저는 아마 연플이 된다면 여캐와 될거라고 생각했고. 멜피의 성향도 좀 그쪽에 가까웠구요.
근데~~~~~ 아니 곱상한 외모에 욕쟁이, 근데 스킨십에 약하고 애정에 약하다니 이걸~~~~~~~~ 누가 참을 수 있냐고요.
여러모로 멜피와 잘 맞는다고도 생각했고. 승우주가 픽크루를 자주 쪄오다보니 어맛 기여워! 하고 점점 더 끌렸던거 같아요~ -
929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11:48:16음..캡 진짜 궁금한게 있는데 목 뒤에 7뿐 아니라 혹시 또 뭐 있나요? 칩이라던가..
-
930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50:56>>913 엔은~ 음~ 앞으로 성격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지? 인간미가 생긴다거나?
>>914 (우물우물)(으드득)
>>915 쥬데카가 일상 중에 해보고 싶은 거 있을까나?
>>921 아! 불신은 패시브였다! (오! 하는 짤) 아니 길냥이도 불신해... 과거사 생각하면 그럴만도 한데 크흡 입맛이 짜요 언니야... -
931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51:00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목 뒤의 7이지만 애초에 공연이라는 것도 세븐스로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미 그 시점에서 세븐스가 한 것이 아니라고 숨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요.
기본적으로 이상한 짓 하지 못하도록 감시도 붙고 다른 것도 붙고... 그 시점에서 세븐스라는 것은 이미 다..(옆눈)
그리고 가디언즈들도 세븐스인지 아닌지 다 파악할 수 있는 기기 정도는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
932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52:07갸아아아아아악
아이고 동네사람들 레시주가 미역잡네 아이고 -
933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11:53:14>>931 감시가 붙는군요! 솔직히 이정도까진 줄은 몰랐는 데 단순히 옛날 미국 흑인들이 받는 차별 정도 인줄 알았는 데 이건 뭐, 어떻게 인구의 1%나 차지 할 수 있었는 지 그것부터 신기해질 지경이네요..
-
934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53:37>>930 이건 좀 별개지만. 멜피가 일상할때 딱히 남을 불신하는 행동 자체를 거의 보이지 않잖아요? (보통 불신이라면 스킨십도 안해야 정상)
그게 대부분 호의가 더 위쪽이기에 속으로만 불신해서 그런거라는 후문이 있어요~
남 앞에서 취하지 않고, 다친거 치료 안받고, 안자고, 이런건 쪼금 에외일뿐~? -
935 승우주 (nGGrE97ZFk) 2022. 10. 4. 오후 11:53:45>>912 어....? 아... 아니... ꃼ.̫ ꃼ(좋아서 울고있음...)
>>913 엔이 채소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고 했잖아? 배탈이 나지만 어떻게 버텨서 넘길 수 배탈이야, 아니면 절대 소화 못해서 반드시 토하거나 뱉어내야 하는... 그런 배탈이야?🤔
아니 이게 무슨 질문인가 싶지만 사실 전부터 진짜 궁금했어(?)
>>915 음~ 쥬 스페셜 스킬 스포해줄 수 있는지?◠ ̫◠
>>917 사과할 것까지야~ 나도 구상 과정은 거창한 거 없구? 헐 총잡이... 완전 멋있다... 멜피는 멋있어서 총도 분명 어울렸겠지...
>>920 (소금 촥촥 뿌리기!) -
936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54:34크아아아악 심지어 간까지 치다니
이렇게 된 이상
저도 질문을 받겠습니다 -
937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54:53>>912 에고록이군요~! 엔주도 자주 듣는 곡이에요!
거기에 엄청 성숙미가 느껴지는 목소리...! 메모하겠습니다!
>>916 음~ 사실 엔은 가족이라는 개념 정도만 알고 있을뿐이고 그 구성원 하나하나가 어떤 느낌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고 있어서요...!
엔이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라는 건 어느 의미로는 그정도로 소중히 생각한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그래도 오너인 엔주가 굳이 정해주자면 반려고기 아닐까요? ㅋㅋㅋ... (적폐)
>>921 멜피는 일단 먹을 걸 엄청 가져다 주는 좋은 사람이겠죠~!
하지만 한 편으로는 왜인지 자신을 제대로 보고 있지 않다는 느낌도 어렴풋이 받고 있는 편입니다~
>>922 귀여운 건 아니고 원래부터 고기입니다!
>>930 완전 있어요~!! 엔은 지금도 세상에 대해서 학습하는 중이니까요~
하지만 스레 러닝 중에는 아마 없을 것 같고... 빨라야 후반 쯤 가서 조금 두각을 드러내지 않으려나요~!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엔 정도면 상당히 인간미 있는 고기 아닌가요...?! (아님) -
938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55:22>>933 세븐스는 매년 태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25+@가 지나도록 아직도 1%밖에 없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옆눈) 그러니까 제가 말했다시피 세븐스에게는 자유와 권리가 없어요. 선우주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
939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55:28반려고기... (눈물)
-
940 선우주 (49TeScYZrc) 2022. 10. 4. 오후 11:57:03>>936 레이 도박 실력은 어떤가요? 도박을 못하면서 도박을 자주하는 사람인가요?
>>937 반려고기 ㅋㅋ -
941 엔주 (ZuRZ4spNrY) 2022. 10. 4. 오후 11:57:09>>935 적은 양이라면 하루 종일 끙끙대는 걸로 어떻게든 넘기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많은 양의 초식을 하게 되면 몸에서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부 개워내야 해요...!
엔주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양이가 풀을 먹지 못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942 멜피주 (18nEn8fIoI) 2022. 10. 4. 오후 11:57:16>>935 쌍권총 띵빵띵빵! 하지만 딱히 그림자랑 연동될게 없을거 같아서 폐기된것이에요..
>>937 보컬분 목소리가 상당히 취적이지요~
헉! 들킨건가요.. 하지만 한가지 좋은 소식도 있답니다. 엔주가 눈치챘을진 몰라도 >< -
943 ◆afuLSXkau2 (7ilk19uZ0Y) 2022. 10. 4. 오후 11:58:32(모두의 문답.)(맛있게 념념)
-
944 레이주 (LP2L5VQ06g) 2022. 10. 4. 오후 11:59:10>>940 도박은 사실 잘 못합니다! 다만 '잃을 것을 염두에 두고' 놀이로써는 즐기지요!
다만 강운이 좀 좋은 편이라, 정말 최악의 상황에 갑작스레 운수가 대통하거나 머리가 쌩쌩 돌아가는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 카이지 생각나는거 같기도 -
945 레레시아주 (yxkaIY/xeY) 2022. 10. 4. 오후 11:59:21>>936 음 짭짤해서 더 마시쪙 (씹뜯맛즐)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레이의 미래 예상도에 바뀐 점이 있는지?
>>937 ㅋㅋㅋㅋㅋㅋ 인간미 있는 고기는 뭐야~~ 그래도 가능성은 있다니까 안심~ 많이 많이 가르쳐줘야지~ -
946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00:07후후 이쯤에서 레시&라라 질문을 받는다고 하면 나올건 없겠지!
-
947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01:17>>945 아직...은 특별히 바뀐 게 없네요. 사실 많이 변할 거 같지도 않은 캐릭터이기도 해서, 티는 안날거 같고요.
어떤 의미로는 얘도 캐릭터 설정만큼이나 '어찌 될 지 모르는' 캐릭터라, 나중에 가 봐야 알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크아아아아악 언젠가 굉장히 맛이 없어져서 물어뜯지 못하게 하겠다아으아아아아악 -
948 엔주 (T03yUIbtbc) 2022. 10. 5. 오전 12:01:20>>936 레이는 엔에 대해서 무서워하고 있나요!
그리고 괜찮다면 다음에 엔에게 레이를 데리고 허공을 날아다니고 싶다는 욕심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
949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2:01:22>>946 레레쨩과 친해지기 쉬운 성격은 어떤 성격~?
그리고 멜피는 레레쨩하고 친해지기 쉬울까오 어려울까오. -
950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02:34>>946 라라에 대한 질문입니다만, 레이가 매번 의무실에 가기 싫어서 도망치곤 하는데, 라라는 어떻게 반응하나요?
알아서 하라지 하고 놔둘지, 아니면 무력을 써서라도 데려오려고 할지 궁금합니다! -
951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 10. 5. 오전 12:03:22"좋은 답변 있기를 기다릴게."
낚시 명당이 있다면 그곳을 소개해주지 않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우는 내심 그가 자신을 초대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딱히 낚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비밀을 공유한다는 건 언제나 즐거우니까.
"내가 운이 좋다고? 음...사실 그것도 맞는 말이지. 우리 아랫동네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사람들이어서 그런가? 아니면..내가 감시자 아저씨를 마술사 조수라고 속여서 그런가? 사실 네 말대로 다 알면서도 그냥 넘어가 주는 것이겠지. 세븐스에 대한 대우가 적의적인 곳이 있으면 호의적인 곳도 있으니까."
일단 적어도 그가 말한대로라면 아랫 동네 사람들은 꽤나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해 준 것이겠지. 적어도 돌팔매질은 안했으니까.
"내가 들어올 일? 여기에?"
선우는 당황해하며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글쎄다..솔직히 나도 내가 여기에 왜 왔는 지 모르겠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보며 말했다.
"음..돌아갈 곳이 없어졌으니까."
그리고 아스텔을 바라보았다. 여전히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무엇인가 약간의 불쾌감이 섞여있었다.
"그래, 복수를 하려고 해도 난 너무 나약하고 새로운 집을 찾으려고 해도 네 말대로 받아주는 곳 하나 없었지. 아니 살아난 것만 해도 기적이었어."
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거시 자신이 여기 온 이유라며 설명을 마쳤다.
물론 제대로된 설명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캐물어도 그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을 것 같았다.
"간단히 생각해서, 당장 가디언즈 금고 털다가 반 죽을 뻔 한 나를 구해준 게 이곳이었잖아? 그거 빚 갚는 다고 생각해."
간단히 넘겨버린다.
"그러면 넌 여기 온 이유가 뭐야?"
선우는 자신이 아스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실 이렇게 이야기 해본 게 거의 처음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
952 승우주 (6X9bqU63yA) 2022. 10. 5. 오전 12:04:05>>928 (이것도 메모 3191240줄)
픽크루 열심히 쪄왔던 과거의 내게 치얼스...!!! ᕕ( ᐛ )ᕗ
>>936 레이의 썬구리 취향 말해주시죠!
>>937 아니 반려고기ㅋㅋㅋㅋㅋㅋㄲㅋㅋㅜㅜㅜ????
>>941 아하 무슨 원리인지 확실히 알겠다!!!(아하!하는 어린이 짤) -
953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05:28>>948 어떤 면으론 좀 꺼림칙하기도 하고, 어떤 면으로는 귀엽기도 한... 마치 귀여운 고양이과 동물이 시체를 으적으적 뜯는걸 본거 같다고 해야하나, 복잡하군요! 다만 공포라 하기엔 조금 거리가 멀 수도 있겠습니다.
레이를 데리고 날아다닌다면... 전투 중에는 그게 작전이라면 별 상관 안하지만, 평상시에 시도한다면 좀 장난삼아 엄살을 부릴거 같네요
"혹시 내가 비행중에 멀미로 토할거 대비해서 봉투 하나 숨겨둔 거 있어?" 라던가 -
954 선우주 (cpGnw.5ogI) 2022. 10. 5. 오전 12:07:04>>938 고마워요! 캡!
>>941 고기와 야채를 잘게 잘라 섞어 놓은 햄버그 스테이크도 못먹나요?
>>946 라라와 레레가 말싸움같은 걸 한다면 보통 누가 이기거나 양보를 하나요?
-
955 승우주 (6X9bqU63yA) 2022. 10. 5. 오전 12:07:31>>944 ~아드레날린 묵시록 레이먼드~
>>946 레시랑 라라가 '자매관계 이슈에 관해 깊이 대화하지 않으면 못 나가는 방'에 갇히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해(?) -
956 엔주 (T03yUIbtbc) 2022. 10. 5. 오전 12:08:06>>942 의외라고 해야할지는 몰라도 엔은 감이 예민하고 관찰력이 좋은 부분이 있으니까요~!
좋은 소식... 일단 엔주는 전혀 감이 안 오는걸요 ;v; (댕청)
다음 일상에서 알 수 있으려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945 그야 엔은 고기니까요...! (척)
레시가 다양한 걸 가르쳐주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엔의 보검 무장은 현재 레시에 의해서 정해진 상태입니다...! 이런 부분처럼 영향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괜찮다면 다음 일상에서 레시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요! -
957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08:21>>947 아직은 지켜봐야 하는 시기로구나~!
아 그건 걱정마시라~ 모든 장난감이 맛으로 뜯는 건 아니잖아...? 후헤헤헤
>>949 친해지기 쉬운~ 보다는 하면 안 되는 쪽으로 가르쳐주자면 심기 긁으면서 간보거나 무의미하게 찔러보거나 그런 거만 안 하면 거진 오케이~ 최근은 이래저래 성격이 트이기도 했고~
멜피는~ 너무 들이대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초반 낯가림 심한 냥이에오 거리를 지켜주세오 :3
>>950 이미 레시에게서 레이가 몰래 야매 치료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므로, 주기적으로 휴게실 등등을 순회하고 있다나~ 덩치 차이나 힘 차이가 있으니까 무력제압은 못 하구 걸리기만 해봐라 소독약 스플래시를 해주마 하고 이 갈ㄱ 아니 벼르고 있다는 풍문이~
>>954 말싸움을 하게 된다면! 둘이 죽일듯이 으르렁대다가 동시에 아 됐어! 하고 돌아서는게 보통이라~ 이기고 지고 양보 없이 무승부~ -
958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08:36>>952 상황따라 좀 다른데 작전에 나가는 등 활동해야 할때는 거의 선글라스보단 방탄 고글에 가까운 걸 선호하지만, 평소엔 파일럿들이 자주 끼고 다니는 디자인의 물건을 끼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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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2:09:00>>956 좋은 소식은 이미 나왔죠! (척)
하하 사실 모를정도로 별거 없는게 맞습니당.. 8 8 -
960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09:54>>957 언젠가 레이는 반경 20m 소독약품 스플래시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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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10:10"...잘도 그 금고를 털 생각을 했구나."
정말 운이 좋은 사내였다. 다른 누군가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가디언즈의 금고라고 한다면 보통 그들이 사용하는 기지에 있을텐데 그곳을 털려고 했다니. 그러고도 목숨이 붙어있다니. 정말로 운이 좋은 이였다. 혹은 뭐, 운이 나빴던 것일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지 않는가.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기로 했는데 다른 이들이 배신해서 혼자만 걸렸다던가. 그러면 마냥 운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자신에게 여기에 온 이유를 묻자 아스텔은 가만히 선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숫자 1을 나타낸 후에 그는 선우에게 고했다.
"온 것이 아니야. ...나는 창립 멤버야. ...대장이 이 길을 택했으니 나도 함께 가는 거야. ...대장은 나에게 있어서 목숨의 은인이고, 나는 내 의지로 그런 대장을 돕고 싶으니까."
너무 깊게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 정도로 이야기로 아스텔은 답을 마무리했다. 허나 틀린 말은 아니었다. 로벨리아가 레지스탕스로서 이 세상르 갈아치우려고 했고 자신은 그 의견을 따라 이곳에 있는 것이었으니까. 자신의 의지로 그녀를 돕기 위해서. 그녀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서. 로벨리아에게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빚이 있었고 그는 그런 로벨리아를 돕고 싶었으니까.
다른 필사적인 이들에 비하면 자신은 동기가 조금 덜할지도 모르지만 어쩌겠는가. 자신에겐 정말로 그 정도의 이유인 것을.
"...그리고 나는 싸우는 것과 죽이는 것 정도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잘 없으니까. ...이 힘이 있으면 대장의 도움이 될 수 있어. ...그게 내가 레지스탕스에 있는 이유야."
김에 세븐스의 자유와 권리도 찾을 수 있다면 나쁠 것도 없고. 그 말을 살며시 덧붙이면서 아스텔은 조용히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
962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2:10:45>>957 헤에~
멜피야 가능하니?
멜피 : 무리일지도..
8 8..
앗.. 레이처럼 되지않게 잘 숨어다녀야게따.. -
963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11:11>>955
레시 : (존나 좋군?)(입 털 준비함)
라라 : (절망)(좌절)(문열어줘요 애옹이)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말돌리기 좀 하다가 결국은 끝장 볼 각오로 대화하겠지~? 그리고 나오면 둘 다 눈 퉁퉁 붓고 시뻘개져서 조용히 개인실로 돌아갈지도~
>>956 레시도 뭔가 가르쳐주기엔 바깥경험 거의 없는 애라~ 음~ 다음에 일상 하게 되면 그 떄 보여줘도 괜찮지~ -
964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12:40>>960 언젠가~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오 저런... 멜피 화이팅이야~ 악의만 없으면 어찌어찌 되니까~ -
965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14:19사실 선우 정도면 되게 세븐스치고는 잘 지낸 편이긴 해요.
적어도 자신이 하고자 한 것은 확실하게 할 수 있었잖아. 이건 진짜에요. -
966 엔주 (T03yUIbtbc) 2022. 10. 5. 오전 12:14:52>>953 공포는 아닌거군요~ (아쉬움) (?)
사실 엔주는 전투에서 그런 식으로 레이를 공중에 던져보고 싶다는 괴상한 욕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일상에서라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ㅋㅅㅋ
>>959 ㅋㅋㅋ 그런가요...?! 엔주는 전혀 모르겠어요!!
그치만 엔주에게 있어서는 멜피랑 돌리는 건 그 자체만으로 좋은 소식이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967 승우주 (6X9bqU63yA) 2022. 10. 5. 오전 12:17:02나도 질문~ 받아볼까 했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라 나중으로 미뤄야겠어~(누움)
>>958 오 그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 그거 멋있지!! 레이는 역시 패션피플이엇따...
>>9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시 이때다!하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그렇게 해서 얘기한다면 지금 관계에서 조금 더 달라지는 점이 생기려나...?🤔 -
968 엔주 (T03yUIbtbc) 2022. 10. 5. 오전 12:18:07>>963 설정이 맞물리지 않는다면 특별히 뭔가 가르쳐주려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일단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는(?) 캐릭터니까요...! -
969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 10. 5. 오전 12:21:12"어쩔 수 없지. 은행을 털까 생각도 했는 데 그건 정말 일반인들의 돈이 대두분이니까. 일반인에게 최대한 피해를 덜주고 나라에 빅엿을 주는 건 그 방법 밖에 없지."
뜻이 맞는 동료들을 모아 함께 쳐들어갔고 함께 물건들을 훔쳤으며 효율적인 도주를 위해 그들을 아공간 속으로 넣었다. 그렇기에 초주검이 되어 에델바이스에게 구조된 그와는 달리 아공간 속 그의 동료들은 멀쩡했다.
"그 멍청이들 끝까지 밖에 내보내달라고 같이 싸우자고 소리를 치는 데 시끄러워서 제대로 싸울 수 가 있어야지."
선우는 자신의 옛 동료 이야기를 하며 낄낄대며 웃었다.
"나 였으니 이곳 저곳 좀 다치고 말았지 걔네들이 있었으면 한명은 죽었을껄?"
선우는 허세를 부리며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아스텔이 너무 깊게는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 정도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자 선우는 더 이상 캐 묻지 않았다. 그도 자신도 비밀은 있는 것이니까. 그와 동시에 궁금해졌다. 대체 로벨리아는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걸까?
"그정도면 됐어. 그것만 있으면 충분해. 오히려 다른 잡다한 이유가 있는 것보단 확실한 이유 하나만 있는 것이 나아."
개인의 복수를 위해 이곳에 들어온 선우는 은인을 돕기 위해 이곳에 남아있는 그와 약간의 동질감 마저 들었다.
"우울한 이야기는 이쯤하고, 어디 갈 생각이야?"
선우는 아스텔이 산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는 그의 다음 목적지를 물었따. -
970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23:13>>966 아마 공중으로 내던져지면... 그대로 대각선으로 내리꽂으며 라이더 킥! 같은걸 할지도?
>>967 처음 설정 중에 전투기나 그에 준하는 병기 파일럿으로 해볼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그 부산물일지도 모릅니다 하하
탑건 생각나기도 하고요 -
971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24:24>>967 지금 시점으로 보면~ 쌍둥이는 완전히 남남이 되어서 더이상 자매조차 아니게 될... (눈치) 그런 가능성이 좀 있다~ 정도~?
>>968 응~ 혹시나 맞물리는게 생기면 생기는데로 재밌게 놀면 되니까~ -
972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28:30"...고작 그 정도로 끝났다면 다행일지도 모르지만."
과연 그 정도로 끝이 났을까. 라고 순수하게 아스텔은 생각했다. 허나 그 끝을 자신이 알 순 없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더 벌어졌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허나 아스텔로서는 과연 고작 그 정도로 가디언즈에게서 도망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정말로 꽁꽁 숨어버리는데 성공했다면 어떻게는 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끊어지지 않은 생각의 스파이럴이 이어지자 아스텔은 그 정도로 하기로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것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그 말에 아스텔은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 와중에 그가 부리는 허세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다. 허세를 부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까. 아니면 운이 좋은 것을 자랑하고 싶은 것일까. 정말로 이것저것 생각을 하나 굳이 아스텔은 그 생각을 끄집어내진 않았다. 그 사실을 끄집어내봐야 아무런 의미도 없었고 그냥 조용히 묻어두는 것 또한 중요한 법이라고 로벨리아에게 어린 시절 교육을 받기도 했으니까.
"...목적지는 없어. 산책을 가는 중이라고 했잖아. ...발길 닿는 곳이 산책길이야."
딱히 어디로 가는 중은 아니었고 그냥 길을 걷는 중에 우연히 선우를 봤을 뿐이라고 이야기를 하며 아스텔은 대답을 마쳤다. 뒤이어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선우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원래는 낚시를 갈까 했지만 오늘은 그냥 바람만 쐬고 싶어서. ...날아다녀도 상관이야 없겠지만, 오늘은 걷고 싶어서."
괜히 별 의미도 없는 그런 말을 덧붙이면서 아스텔은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려고 했다. 그렇게 대답을 마친 아스텔은 괜히 바람을 작게 일으켜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살짝 스쳐 지나가게 한 후 선우를 바라봤다.
"...그러는 너는? ...다음 공연이라도 있어?" -
973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 10. 5. 오전 12:32:33이셔주.. 갱신... 캡틴 잠깐만 웹박 확인해줄 수 있을까~? 별건 아니고(누구 저격 찌르기 불편하다 아님 설정문의니 다시 원래대로 다른 참치들은 하던 일 하길 바람) 물어볼 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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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 10. 5. 오전 12:33:40그리고 답레 계속 늦어져서 미안.. 집갱하고 답레 쓰다가 그대로 머리 박고 반쯤 기절 내지 잠들었어.. 지금은 정신이 너무 멀쩡해서 큰일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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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34:36아이고...아이고 이셔주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ㅠㅠ 좀만 쉬다가 마저 자자... 지금 멀쩡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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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37:16>>973 확인했어요! 그리고 어서 와요! 이스마엘주! 그리고 보내주신 설정은 잘 읽어봤지만 이건 불가능할 것 같네요. 이렇게 대답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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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이스마엘주 (cNpwAYg96g) 2022. 10. 5. 오전 12:37:52>>976 음, 그렇구나. 그럼 혹시 설정 일부가 겹쳐서 그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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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38:15>>977 네. 아마 생각하신 것 그대로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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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 10. 5. 오전 12:38:28"그때 너 없었어?"
선우는 그 당시 기절하고 있어 누가 자신을 구했는 지 모른다. 그저 자신을 구한 조직이 에델바이스라는 곳이며 응급조치는 다했으니 돌아가라고 보내줬다는 것 뿐이다.
그것이 그가 처음 에델바이스를 만난 것이며 추후 그가 에델바이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제 발로 찾아간 계기였다.
"그래? 그 낚시터라도 가지 그래? 아무도 모르는 낚시터라면 으슥한 곳에 있을텐데 그곳에 가는 것만해도 산책 되지 않아?"
아스텔이 바람을 바람을 작게 일으키자 선우는 고개를 살짝 기울여 바람을 피했다.
"끝!"
선우는 아공간에서 지폐 몇장을 꺼내 주머니에 넣었다.
"하루에 공연 하나씩. 더 이상하면 내일이 힘들어"
마술과 공연은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다. 따라서 두탕 이상 뛰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 물론 가끔 쪼들리면 하기도 하지만..
"오늘은 제법 짭짤하네. 뭐라도 먹으러 갈래?"
선우는 마을 안쪽 식당가로 향하는 방향을 가리켰다. -
980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2:43:40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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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44:48"...나라고 모든 미션을 다 하는 것은 아니야. 내 몸은 하나 뿐이니까."
애초에 그가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아스텔은 알 길이 없었다. 그냥 그가 에델바이스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것 정도는 유추가 가능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그 자리에 자신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물론 대원들 중에 자신이 행한 미션으로 엮인 이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그는 아니었다. 아무튼 공연을 끝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선우의 그 말에 아스텔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니. 산책 나왔으니까. 난. 딱히 식당에서 뭘 먹을 생각은 없는데."
아무리 그래도 뭘 먹으러 나온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걸으려고 산책을 나왔는데 식당으로 갈 생각은 그에겐 없었다. 설마 그렇게 제안할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살짝 당황하는 표정으로 선우를 바라봤다.
"...그렇다면 이 사탕은 네가 먹는 것이 낫지 않아?"
배가 많이 고픈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스텔은 자신이 아까 받았던 막대사탕을 다시 그에게 내밀었다. 물론 먹을지, 안 먹을진 모르겠지만 당장 자신이 줄 수 있는 먹을 것은 그것밖에 없었다.
"...그건 그렇다고 쳐도 돈을 버는구나. ...세븐스를 이용해서. ...신기하네. ...적어도 난 그런 경험은 없으니까. ...하긴, 그것도 세븐스의 자유이자 권리인가."
그렇게 생각해보면 정말로 자유롭게,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 아스텔은 괜히 선우를 감탄하듯 바라봤다.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
982 쥬데카주 (MQSjsp0/Oc) 2022. 10. 5. 오전 12:48:47>>918 사실 그런 부분 자체는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은 해봤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육감이니까요, 거짓말 하는 것 같은데? 정도라든가 뭐...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꺼림칙함을 느낀다든가 하는 경우는 있어도 거기까지! 이런 부분은 아무렇게나 상대방의 비밀을 알아챘다! 라고 해버리면 민폐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쥬데카는 본인이 느끼는 게 거의 들어맞는다는 것 정도는 알지만 어째서 그런가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힘들어요, 그게 육감이니까요...
이런저런 말이 많아졌는데 질문에 대해서 짧게 정리해서 대답하자면!
능력으로 상대방이 뭔가 숨긴다든가 하는 것에 대한 낌새를 알아챌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이유는 설명할 수 없고!(물론 육감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 그 증거가 될만한 게 있다면 설명 가능)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다 알아챘다! 라고 해버린다면 문제가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조심해서 신경쓰고 있습니다!
>>921 결혼이요??? 어... 글쎄요, 지금 상황이라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면서는 불가능할 거 같고... 만약 모든 게 다 끝난 뒤라면 결혼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지금 당장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라! 라고 정해놓은 것도 아닙니다 흐흐
>>930 해보고 싶은 거라... 약간 범주가 넓어서 대답하기가 어렵긴 한데 음, 한번쯤 진심으로 치고받아 보고 싶긴 하네요! 이유인즉슨 일대일 상황이란 게 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1대1에 특화된 싸움법을 한번 선보이고자(?)
아니면 쥬 본인이 굉장히 심란한 상태인데 상대방이 더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걸 듣고 있는다든가, 아니면 반대로 깨발랄한 분위기라 질질 끌려가는 듯한 게 해보고 싶네요.
>>935 쥬 스페셜 스킬이라... 스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대사는 아직 제대로 안 짰구요 이미지 자체는 있어요. 말 그대로 육감의 발현으로 공격의 빈틈이나 명중한다면 반드시 큰 피해를 입을 위치를 파악하는 건데... 그 자체로는 의미가 없어서 본인 몸으로 때울 예정입니다. 그래서 사실 지금처럼 다대일 싸움이나 규모가 큰 싸움에서는 거리를 잡기 힘들어서 못 쓴 감도 있네요.
쉽게 생각하면 본능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면 저 공격을 피할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급소를 본능적으로 찾아내는 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걸 제대로 찌르는지 못하는지는 온전히 본인 몫이고... 가이드라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대로 도착하는 건 아니니까 음, 신체능력이 받쳐주는 상태라면 코너를 매끄럽게 도는 베스트 드라이버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보검으로 강화되었다고 해도 무리인 루트를 제공받기 때문에 가드레일에 마구 부딪히면서 튕겨나가듯 코너링을 하게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썼지만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으니 이해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답변부터...! -
983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2:50:59...역시 너무나 무서운 스페셜스킬을 생각하셨어. (흐릿) 저것만은 아니길 빌었는데 나와버렸어. (동공지진)
아. 바꾸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정말로 엄청나게 무서운 것을 떠올렸다는 이야기니까. -
984 선우주 (cpGnw.5ogI) 2022. 10. 5. 오전 12:56:37>>982 킹 브래들리 같은 능력이군요!! 그리고 상대가 남자라는 가정하에 그 스페셜 스킬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다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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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2:57:05>>982 음~ 진심으로 치고받는거란 대련보다는 주먹다짐이겠지? (일상 목록에 스윽 넣어둠)(?) ㅋㅋㅋ쥬 이런저런 분위기에 휩쓸리게 해보고 싶나보구나~~ ㅋㅋㅋ
나 나 쥬 스페셜 스킬 보고 띵! 한건데, 쥬가 스페셜 스킬로 전투 중인 대원 1명에게 브레인 링크를 걸어서 완벽한 약점에 스킬을 쓸 수 있게 해주거나 그런 건 어떨까 싶었네~ 쥬가 직접 몸으로 하면 아프잖아... 안되오... 라라가 소독약 스플래시 한다구... (???) -
986 선우-아스텔 (cpGnw.5ogI) 2022. 10. 5. 오전 1:00:32"그래? 아쉽네, 부관인 너라면 알 줄 알았는 데"
선우는 아스텔이 자신이 겪은 일을 아고 있지 않을까 추측했지만 그 추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자신이 기절해 있었는 동안 있었던 일을 물어보고팠으나 그러지 못하는 게 유감이었다.
"아쉽네.. 하긴 밥때는 이미 지났긴 하지."
예상치 못한 제안으로 당황한 표정을 짓는 아스텔을 보자 선우는 그런 그를 바라보며 자신이 뭔가 잘못한게 있었나를 생각해보았다.
물론 그런건 엄청 많긴 한데 적어도 지금은 없었다.
"나 사탕 많아. 빵 과자는 더 많고"
선우는 아스텔의 사탕을 거절하고 아공간에서 커다란 빵과 우유를 하나 씩 꺼내 먹었다.
단팥빵과 우유로 배를 채운다.
"네 말대로 난 진짜 운이 좋은 것 같네. 흠..어쩌면 내가 다른 세븐스를 적대시 하는 곳에서도 이렇게 살 수 있었을까?"
물론 실제로 그렇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갔겠지만 확실히 사는 지역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메리트가 될 것이다.
"언제까지 산책할꺼야? 나도 더 이상 할 것도 없고 같이가자" -
987 쥬데카주 (MQSjsp0/Oc) 2022. 10. 5. 오전 1:03:16멜피에게 질문을!!!
멜피는 누군가를 믿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 때문인지 굉장히 거부하잖아요? 그럼 반대로 누군가가 멜피를 광적으로 신뢰한다면 어떤 반응일까요? 어쩐지 에델바이스 동료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랑 비슷할 것도 같은데... 여기서 중요한 건 '광적'이라는 겁니다! 멜피가 불신으로 인해 뒤에서 칼을 찌르더라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굳게 믿는 영역 말이죠!
다음은 엔!
엔은 에델바이스 소속이라면 모두 가족으로 여기는 건가요? 아니면 그 중에서도 뭔가 중요한 조건이 필요할까요?
사실 엔의 호감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고싶습니다만...?(?) 고기 주는 거 말고는 없나요?
다음은 레이!
레이는 부주의하다고 말은 하면서 정작 목숨을 막 던지는 건 아니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는 할 것 같으면서 안전장치는 든든하게 할 것 같은데... 뭔가 내면적인 갈등이 있는 건가요? 목숨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과 그렇지 않은 게 공존하는 건지, 아니면 그저 아직 제대로 된 방법을 찾지 못해서 기다리는 것 뿐인가요?
마지막으로 레시와 라라에게 질문을!
레시랑 라라는 서로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나요? 둘이 보여주는 모습이 많이 다르고, 뭔가 생각하는 바도 조금 다른 것 같아서요. 말하기로는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어쩐지 서로에게도 숨기는 게 있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용! -
988 아스텔 - 선우 (OR/OydioOI) 2022. 10. 5. 오전 1:07:15"...배고픈 거 아니었어? 좀 더 든든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고작 빵과 우유만으로? 식당가를 이야기할 정도면 배가 고팠던 거 아니었나? 영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보이는 그의 모습에 아스텔은 띵한 표정을 지었다. 뭐지. 뭐인거지. 그다지 배가 고팠던 것이 아니었나. 영 생각을 읽기 힘든 이라고 생각을 하며 아스텔은 이내 들려오는 말에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죽었겠지. 혹은 반 죽음이 되었거나."
세븐스가 허락도 받지 않고 공연을 한다던가, 그런 자유로운 삶이 주어질리가 없었다. 거기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세븐스를 사용을 해댄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그는 나름대로 자신의 세븐스 사용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으나 그걸 가디언즈가 눈치를 채지 못할 리가 없었다. 말 그대로 정말로 운이 좋은 케이스였다. 그는. 다른 곳이라면, 아니. 일반적인 장소라면 그는 필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아스텔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딱히 시간을 정한 것은 없는데. ...그냥 걷다가 적당히 돌아갈 때가 되면 돌아가자...라는 것이 산책이라고 생각한다만. ...적어도 난 그래."
그렇게 대답하며 아스텔은 같이 가자라는 그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따라와도 상관없다는 의사표시였다. 그렇다고 한들, 어디 특별히 가는 것은 아니었고 그냥 근처를 돌아다닐 뿐이었다. 이내 아스텔은 발걸음을 천천히 걸으며 그와 보폭을 맞추려고 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라면 금방 따라오지 않을까 싶었으나 혹시나 싶은 마음이었으니까.
"...말해두지만 특별한 곳은 가지 않아. 그냥 주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것 뿐이야. ...그래도 상관없다면 상관없어. 따라와도 말이야."
/으악. 벌써 새벽 1시대다! 킵을 슬슬 요청해야 할 시간대가 다가오는가. (흐릿) -
989 선우주 (cpGnw.5ogI) 2022. 10. 5. 오전 1:07:21>>987 오오 그럴 사람 두 캐릭터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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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쥬데카주 (MQSjsp0/Oc) 2022. 10. 5. 오전 1:08:17>>983 엗
저는 육감같은 거 없어서 직접 알려주시지 않으면 모른다구요!(울망)
무섭다니까 무섭잖아요(?) 대체 뭐지....(두려움)
>>984 비슷...할까요? 그리고 그건...사람이라면 누구든 급소는 있기 마련이니까요 음음..
>>985 그렇죠! 아무래도 어... 쥬가 살초(?)를 쓰려면 주먹다짐 이상이어야만 가능하므로! 대련인데 집요하게 공격을 할 만한 느낌은 아니니까요! 대련은 부족한 점을 좀 나아지게 하려고 하는 게 대부분이니까... 진심으로 싸우는 게 아니면 쥬가 얼마나 비겁한지 볼 수 없다구요(?)
앗 그게 가능하다면 확실히 연계기로 충분히 의미를 가질 것 같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네요... 일단 그것과 관련된 능력이 아니기도 하고... -
991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09:14>>987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점에서 죽음에 가까워지는 것도 있지만, 그런 식으로 아드레날린에 중독이라도 되지 않는 이상 버티기 힘든 정신상태일수도 있지요!
뭔가를 잊거나 도망치고 싶은걸수도 있고... 아직 방법을 찾지 못한걸수도 있고요. -
992 선우주 (cpGnw.5ogI) 2022. 10. 5. 오전 1:11:42그럼 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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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11:48>>987 극단적인 거부 반응이 나와요. 만약 그 사람이 동료가 아니라면 (그냥 민간인정도) 멜피가 적이 아님에도 극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동료라면 싫어는 하겠지만 심하게 하진 않을거고..
뭐 그 사람 자체를 싫어한다기보단 자신의 과거와 오버랩되는 현상 자체에 대한 거부 반응이에요.
멜피 과거쪽에도 나왔듯이 멜피는 집안부터가 남을 믿고, 의심할줄 모르는 집안이었고. (그렇다고 광적인 수준까지야 아니지만)
남자친구한테 찔리고, 여기저기 배신에 배신을 걸쳐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기에. 저런 사람을 만나면 유전자 단위의 동족혐오(?)가 발동되는거죵.. -
994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12:54아니요! 아직 자러 가진 않는데. (흐릿) 편하게 이으셔도 괜찮아요! 물론 킵하고 싶다면 킵하셔도 상관은 없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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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승우주 (6X9bqU63yA) 2022. 10. 5. 오전 1:13:12조용히 잠들어버릴 뻔... 했었는데 모기가 내 귓가에 세레나데를 불러줘서 깼어... 이 자식 내가 잡으려고 하는 거 눈치챘나봐 가까이 안 오네...ʕ-᷅ᴥ-᷄ʔ
암튼 쥬주 어서와~ 오~ 스페셜 스킬 멋있는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고... 가장 치명적인 일격필살을 노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 능력이라니 확실히 멋지고 대단잔데~😲 -
996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13:48저두 모기때매 깼어요.
이 이..이 누무 녀석! -
997 레이주 (.zkqJBVYuU) 2022. 10. 5. 오전 1:13:51스페셜 스킬(생각해둔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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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afuLSXkau2 (OR/OydioOI) 2022. 10. 5. 오전 1:14:34근데 제가 이건 조금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선우주. 일단 그.. 한번은 위키를 참고해서 세계관 설정을 조금 다시 읽어주셨으면 해요.
시작 부분에서 도심이라고 한 것도 그렇고... 세븐스에 대한 대우나 그런 것도 그렇고... 초기부터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약간 세계관에 대해서 아직 이해가 안 가거나 헤깔리신 것이 많으신 것 같아서...
캡틴의 입장에선 어? 어? 하는 일이 자꾸 생기기에 세계관이나 그런 것을 다시 읽어주셨으면 해요. 정말로요. -
999 레레시아주 (8S9Yz7jG9.) 2022. 10. 5. 오전 1:14:41>>987 호오~ 쥬주... 당신은 눈치가 너무 좋았어... (철컥)
ㅋㅋㅋㅋㅋㅋ서로에 대한 이해도 자체는 높아~ 에델바이스에 들어오기 이전의 20년을 매일매일 붙어서 살았는걸~ 쥬주가 본 그런 부분들은 쌍둥이의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되는 한 사건 때문인데. 이 일로 인해서 레시와 라라는 서로 닮을 수는 있을지언정 둘이서 하나는 될 수 없다는 걸 깨달아버렸고, 현재도 서로를 깊게 이해하고 있고 서로 눈빛 손짓 한번만 봐도 생각이나 기분을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지만, 마주하고 털어놓질 못 해서 지금처럼 어딘가 어긋나 보이는거야~ 아무튼 이해도는 매우 높다~ -
1000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15:2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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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멜피주 (EGjGBT/yWI) 2022. 10. 5. 오전 1:15:29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