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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공부 재미없다

나도

나도

평생 재미없다니 끔찍한데

공부에 재미를 붙인다면 평생 재미있는 삶이 되는 게 아닐까?
나는 재미 안 붙일 거지만.

붙일 수 있다면 진작에 붙였을걸.

불가능의 영역인 거구나. 이해했어.
그러면 다른 활동에 재미를 붙이는 건 어때?

최근에 재미를 붙이는 일이 하나 있긴 해.
지역토속신앙이나 종교학 공부하는거. 아마 그걸로 수시입학도 가능할듯.

...... 그러면 결국 공부에 재미를 붙인 게 아닐까?

국 영 수 탐구과목에 재미를 붙인건 아니니까.
대한민국에서는 이것들이 공부라고. 나머지는 시간낭비일 뿐.

그렇게 말하면 슬퍼, 화로. 그것들만을 공부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평생동안 공부를 할 필요가 없어. 인생의 특정 시기에만 해당 영역을 공부하면 될 뿐이지.

형님, 성의있는 답변 감사하지만 아무튼 한반도에서는 대학을 가서 공부를 하려면 저것들의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는 모순이 있습니다.
뭐 나는 말했다시피 수시로 인서울까진 가능할거라고 했으니. 상관없는 일인가.

그건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해. 거기에는 '대학을 가서'라는 전제조건이 붙어 있으니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도구로서의 공부는 필요하다고 봐야할 거야.
그나저나 너는 수험생이야? 아니면 학생인걸까?

선생님 말씀이 너무 깐깐해요
수험생이자 학생. 19.

사실 관계는 명확히 해야 하니까.
열아홉 수험생이구나. 네 말을 통해 너는 대한민국 학생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데, 표준-지구시간 기준으로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걸로 알아. 나와 계속 대화를 해도 문제가 없는 상황일까?

음, 됀. 말씀드런시피 수시 가능하고 결정적으로 나 돈 많으니까.

됀?
돈이 많으면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되는 거야? 수시가 가능하다면야 걱정할 건 없겠지만.

흑백풍경씨는 뭐 하는 사람이야?

나는 사람이 아니라 세피라야. 나의 직업 혹은 업무가 궁금한 걸까?

괜찮다는 뜻
돈이 많으면 재수를 하켄 삼수를 하켄 말릴 사람이 엇서.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지.

음, 그래. 세피라가 뭔지도 좀 궁금하다.

아하. 됀.
... 재도전을 할 준비를 하기보다는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게 더 효용성이 있지 않을까?

나는 '회사'의 제작부 해피엔딩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팀원이야.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차원을 제작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 또한, 세피라는 자의적으로 차원을 생성할 수 있는 종족을 일컫는 말이야.
충분한 답변이 되었어?

에, 싫어요. 애초에 지금 하는 일도 좀 많은 편이고. 제때 공부해야 하는 애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겠지.

해피엔딩팀. 이름이 듣기 좋네. 실제로 하는 일도 그런가? 차원을 생성하다니 신보다 위에 있는 것 같네. 그런데 클라이언트가 있다니 세상 알다가도 모를 일이야. 그 정도로 높은 수준이면 또 알 의욕도 사라지는구만.

아하, 너는 수능을 제1목표로 두고 있지 않구나. 이해했어. 잔소리 해서 미안해.
응. 우리 팀은 실제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차원만을 제작하고 있어. 그리고 실제로 세피라는 신보다 더 상위의 존재라고 인식되고는 해. 나는 이에 동의하진 않지만... 통상적으로.
경외스러운 이야기었나봐. 그렇지만 알고 보면 별 거 아닌걸. 너희나 우리나 질적으로 차이는 없어.

뭘. 그래도 잔소리 자주 듣긴 하지. 아마 학생부까지 텅텅 비었으면 부모님한테 죽었을지도 몰라.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차원만 만드는 부서가 따로 있다면, 배드엔딩을 만드는 부서도 따로 있나보네. 그게 균형이지만. 왜 당신은 그것에 동의하지 않는데?
하긴 개미 입장에선 우리가 세피라처럼 전능해 보이겠지. 그렇게 보면 또 큰 차이는 없어보이기도. 그래서 세피라가 돼도 결국 계속 공부해야 하는거야?

네가 부모님께 살해당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학교생활을 알차게 하는 모양이네.
정확히 추측했어. 내가 이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선 꽤 긴 시간이 필요한데 그래도 듣고 싶어?
그러나 그 개미들 또한 세피라와 질적 차이는 없겠지만, 네가 그렇게 이해한다면. ... 응...... 공부해야 해. 살려줘.

살해라는 표현 쓰니까 진짜 위험해보인다. 뭐 직업이랑 관련된 일이기도 하고 적성이랑도 맞아서 민속 종교학은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남아메리카 신화까지 공부할 정도로.
난 긴 이야기 좋아해. 그러니까 신화 같은 거나 파고 다니지. 그러고 보니 당신도 어떻게 보면 신화네.
살려달라는 말 여태까지 당신이 한 말 중에서 가장 진심인 것 같아... 힘내라고...

안녕하십니까? 구성원 여러분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VIVACE라고 합니다. 오늘날 이렇게 VIVACE가 이러한 형식을 갖고자 하게 된 이유는 실제 구조에 참여 비율을 높이고 접하는 것이 보다 긍정적인 이득에 해당할 것이라 판단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저희 거주민에 의하여 다양한 접촉 시도가 진행되고 있는바 별도의 문제 요소가 없다고 간주되고 있으므로 행하게 되었습니다

혼저옵서예
비바스라고 읽어야 하나 바이바스라고 읽어야 하나. 영어 이름은 늘 고민된단 말이지.
말투가 조금 AI 쪽 같다? 시리 생각나고.

화로 님, 귀하께서 원하신다면 VIVACE를 지칭하는 표현형에는 귀하가 언급하신 어느 형식으로도 가능합니다. 저희의 표준 형식으로서는 VIVACE의 대안으로서는 비바체가 권장 됩니다. 또한 VIVACE는 자율 객체이므로 귀하가 언급하신 AI이라는 표현형에 따른 정의에 동일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부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표준 형식으로 비바체가 권장되면 그걸로 해야지 뭐. 하이 비바체.
대강 말하는게 프로그램 같아서. 그게 나쁘다는건 아냐. 초차원이니까 인간 이상의 AI도 분명 있겠지. 비바체. 너는 어떤 일을 하는 존재야?

화로 님, 귀하께서의 선택이나 감상을 자유롭게 발언하고 VIVACE는 이에 수용적일 수 있습니다. 귀하는 VIVACE를 관찰하고 이에 따른 자신의 입장을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맞습니까? 또한, 현재 VIVACE는 리체르카의 행정관 님과 그 거주민을 보좌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서 맡고 있습니다

응. 뭔가 일 잘할 것 같은 말투네. 어느 구역을 관리하는 AI인가봐? 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아무래도 일하러 가봐야겠어. 다음에 또 보자!

화로 님, 그러십니까? 이어서 네, 귀하의 발언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VIVACE는 행정관 님의 보좌로서 그 지시 사항에 따라 리체르카의 특정 구획을 보완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그리고 안녕히 가십시오. 귀하의 업무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시기를

마지막 상황으로부터 일정 시간의 경과에 이후, 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중단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안녕하수꽈-

할로-

아와와

아와와도 그쪽 차원의 인삿말이냐?

... 오. 아니요, 이건 그냥 제- 어- 말버릇이에요. 호- 혹시 듣기 거슬렸을까요...?

아꼽다

...... 네?

칭찬이지롱. 무슨뜻이게?

아니. 전혀. 인삿말이면 나도 배워보려고 했지.

동무들아. 점심 아와와다. 이런 식으로.

내 말투가 화나 보이나?

....꼽다고?

아아... 뜻이 이리 다르게 전달되니 사투리 사용자는 슬프구나

네? 어, 아! 칭찬이군요! 우선,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 비록 제 식견이 좁아 무슨 뜻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대충 제 두개골이 매끈매끈하다던가, 대퇴골이 새하얘서 예쁘다던가 그런 뜻이 아닐까요?

아! 그런 의미로 하신 말씀이셨군요. 아뇨, 전혀요! 전혀 화나보이지 않아요! 그- 그냥 제가 좀 잔걱정이 많은 편이라 그래요. 네. 심기를 거스를까봐 계속 걱정이 되어서... 그러니 염려치 말아주세요. 정말로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말씀하고 싶으시다면, '아와와 점심 맛있게 드세요!' 라는 식으로 사용하는 게 좋을 거예요!

사투리는 적당히 알아들을만 해야하지않네

아꼽다... 아기가 아꼽다, 강아지가 아꼽다, 고양이가 아꼽다...
육지어로 귀엽다는 뜻~
뼈밖에 엇서도 아꼬울 수 잇군 음.

에잉잉 쩝
그래서 육지어를 열심히 쓰려고 하멘

아하, 귀엽다는 뜻이었- 그- 그러면 절 보고 귀엽다고 해주신 건가요?! 세상에, 맙소사, 이럴수가! 어- 고- 고마워요, 어, 귀엽다고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와와. 부끄러워서 얼굴이 터질 것 같아요. 정확히는 얼굴쪽 뼈들이 터지는 거겠지만요......

으응. 뭔가 되게 취향에 맞네. 그런데 그 고어한 감상은 뭐시야...
뼈밖에 없는 언데드 비스무리한 건가 보지? 그럼 던전에 살고 그런거야? 닉네임은 신이니까 몬스터는 아닌거같네.

...... 제 해골-개그가 잔인하게 들렸나요? 비위에 거슬린다면 앞으로는 자제하도록 할게요... 미안해요.
정확한 추측이에요, 저는 스켈레톤이고, 던전에 살고, 몬스터가 아닌 신이에요! 줄여서 해골-신이라고 하죠. 반가워요! 당신의 자기소개도 들어보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별 문제는 엇선.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무사 또 그리 침울해지냐. 어깨 펴고 다녀!
와, 죄다 맞춴네. 묘하게 뿌듯한걸. 안녕하수꽈 해골신-
나이는, 양현무라고 하고, 제주도에서 퇴마 겸 주술 겸 기타 등등을 해서 먹고산다. 19살이지. 그밖에 할만한 설명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네. 어망 스타벅스에서 주말에 오전알바 하는거?

뭐야.

바이러스가 아니네.
안 지워져.

다들 저녁식사 하셨나요!

응.

어떤거 드셨는데요?

일단 대답은 했는데.
대답이 오는걸 보니 채팅방이구나.
커피.

커피가 저녁식사인 차원이 아니라면 건강이 걱정되네요...

여기는 여러 차원의 사람들이 대화하는 채팅방이에요

17잔 마셨어.

위장에 문제있는거 아닌지

안 쓰리세요...?

아마.

다행아네요...

이럴 때 아마라는 말은 참 쓸만해.

지금은 아마 안 쓰려도 그 패턴을 유지하면 쓰려지는 것 정도는 금방일걸.

안녕하세요

할로-보

몇백년 정도 계속 이렇게 마셨으니 됐어.

뭔가 SF 로봇 인삿말 같네요

사람 아니시면 그정도 드셔도 괜찮겠네요!
맞나?

그렇지.

사람이 아니시면 뭐예요?

인간이 아니었나.

그럼 고양이? 고양이라도 내 세계의 고양이는 커피도 못 마시는데다 수명이 기껏해야 십 몇 년이니 보통 고양이는 아니겠구만.

샐러리맨.
샐러리고양이?

나는 예전부터 사람들이 사람 모습이 아니고 고양이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차라리 귀엽겠다고 생각은 했어.

샐러리고양이라니. 내 로망이 실현된 세계로구만.

샐러리캣

몰라 됐어.
염소가 일 벌려놔서 바빠.

고양이만 있는 세계가 아니었나.

염소가 무슨 일을 벌려놨는데?

거지같네

세상의 거지들이 들고일어날 소리구만.

또 무슨 일인데?

숲위키 논란/발언에 한줄 추가되겠군.

그냥... 늘 그렇지 않나? 엿같아

ㅋㅋㅋ 유명인사인가 봐.

글쎄. 난 혼자 있다 보니 여러가지 감정에 무뎌져서.
항상 엿같은 삶을 살고있다면 왜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 거지?

서류작업 한다고 했으면서
나한테 떠넘기고 어디 놀러갔어.

유명하긴 하지.

혼자 있다고 무뎌질진 모르겠어. 그냥 원래 무딘 사람인건 아냐?
삶은 그 자체로 고통이기 때문이지. 살아있는게 문제야.

다행히 서류를 먹은건 아니군.

거참 어디 염소인지 몰라도 너무했네.
그래도 떠맡아준 걸 보면 정은 있는 동료인 모양이지.

오면 물거야.

그 말을 듣고보니 일리있네. 원래 무딘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어. 웃는 일도 예전엔 거의 없었다고들 했으니까.
철학적인 문제네. 그렇다고 죽는 게 해결책이 되는 건 아니잖아?

할퀴지는 않는구나.

염소와 고양이의 싸움이라니. 한번쯤은 관전하고 싶네.

혼자 있어도 예민한 사람도 있거든. 나처럼.
그래도 웃음이 적으면 재미없지 않니?

글쎄, 사라지는게 해결책일지도 모르지.

출장이 잡혔다...

잘 다녀오렴

이 세계에 내가 아니라 네가 남았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내가 워낙 재미없는 사람이거든.

비관적이긴. 그래도 너도 좋아하는 것 정도는 있을 거 아냐.

그랬을 수도 있지. 난 워낙 히스테릭하기로 정평이 나있는 사람이라.
안타까워라. 재미없는 사람은 취미가 뭔데?

좋아하는건 많지. 하지만 그건 존재했으니 어쩔 수 없이 찾아낸 것들이야. 방어기제나 마찬가지라구.

채팅으로만 보면 아직까지는 히스테릭해보이지 않는데 말이야.
운동이나 악기 연주 정도였으려나.
취미조차도 재미없지. 너는 어떤데?

방어기제라도 좋아하는 것을 찾아냈다면 그 나름대로 의미있는 게 아닐까. 방어기제는 보통 삶의 질을 높여주잖아?

취미라.

그거야 일흔살이나 먹으면 화가 나도 얌전히 배출하는 법을 깨달을 때니까. 나노로봇이 눌러놓기도 하고.
나보다 재미없는 취미일까? 공부, 일, 연구, 정치질.

그건 맞지만, 안 아프게 맞는 법을 깨달았다고 맞아도 상관없는건 아니지.

염소 엉덩이 때리기.

뭔 취미가 그러냐

타격감이 좋아.

너도 어지간히 나이를 많이 먹었구만. 히스테릭한 모습 조금 보고싶어졌는데 말이야.
웩. 남의 취미에 왈가왈부하고싶진 않다만 정말 그뿐이냐... 어딘가에는 공부를 즐기는 성향인 축복받은 사람도 태어난다고는 들었다만.

정말 한 치의 물러섬도 없구나 너.

염소한테 엉덩이 맞기가 취미인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

뭐, 그건 나쁘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취향이 개판이 아니라고는 못 하겠는데 아무래도

ㅗㅜㅑ

염소 엉덩이 때리기는 확실히 참신한 취미네.

몸은 젊지만 정신이 늙어서. 신선처럼 됐어. 몸만.
일 중독자의 삶은 원래 재미가 없어.

정치인은 원래 끝까지 우기는 직종이거든.

ㅗㅜㅑ 뭔데.
갑자기 분위기 야릇해졌잖아.

그런 분위71 아ㄴ1었어?

멍 때리기 같은 건 취미로 안 쳐 주나. 세계가 이꼴나고 난 뒤에 새로 생긴 취미인데.

워커홀릭이구나. 일 외에 다른 것도 여러가지 해보면 좋을 텐데. 진짜 신선처럼 시 짓기라던가.

니가 염소 취향이 아니라면 그럴 리가 있겠냐.

멍ㅇ1 누군데 때ㄹ1고 그래
에즈도 염소는 좀;;

뭐야 그런 분위기였냐

취미라고 우겨. 그러면 그만이지.

이미 기본소득 받는 사람들이 충분히 그러고 있지만. 권력욕이 본능인 인간이 있어서 말야.

멍은 에즈같은 녀석이야.
가만히 있어도 때리고 싶어지지.

말이 심했으면 심했다고 말해. 농담이었으니까.

너는 납득되지 마라.

권력욕이 본능인 건 혹시 너냐.

제법 멋있잖아.

칭찬 ㄳ

염소한테 엉덩이 맞기?
죽던데. 내가.

...받아주니까 다행인 한데 말야...

나도 그렇고, 세상의 수많은 멍청이들이 그렇지.

고마워.

뭐, 납득해버리는쪽이 더 재밌긴 하잖아 리씨

발굽 도장이라도 엉덩이에 찍혔냐.

틀린 말은 아니네.
그럼 이 분위기 알아서들 이어가 보라고. 난 관람할테니까.

아니, 몸에서 뼈가 튀어나왔어.

농담이지?!

관람하겠다고 말하자마자 태클을 못 참았는데

저건 봐 줘. 본능이었다.

이런 정신나간 분위기를 말없이 지켜보는게 가능할리가 없잖니.

그랬다간 뇌에 과부하가 올거야.

넛케이스 오랜만인것 같은데, 혹시 드디어 알코올로 응급실에 다녀온거니?

농담같아?
니가 크람푸스한테 맞아봐.

그럼 내 뇌건강을 위해 몇 마디 곁들이면서 관람하도록 하지.

어디 야릇한 썰 있는 사람 없냐고. 풀어봐.

.....아니. 그게 내가 아는 그 염소라면 단번에 납득이 된다.

그 얘기였냐.

리씨 아닌척하면서 되게 그렇고 그런거 좋아하시네요!

본능 수준에 있는거였나 태클거는건

드디어라고 하면 무슨 알콜중독자라도 되는것 같잖아 SJ씨. 유감스럽게도 이쪽은 건강하다고

누가 아닌 척을 해. 리 누님은 원래 그렇고 그런 거 좋아해.

너야말로 아닌 척하고 있지 않냐.

일단, 알콜중독자인건 맞아.
아직 건강하다니 놀라운 소식이구나. 연구대상이네. 혹시 거기도 대한민국이 있다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연락해보렴.

내게는 본능이야.

nutcase는 알콜중독자가 아니었어? 유감. 첫인상이 이미 만들어져 버렸는데.

그 얘기야.
걔한테 맞음 죽어 죽어. 그냥 죽지도 않아. 미트 파이 속이 된다고.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하지만 이런 채팅방에서 농밀한 대화 나누시지 마시라구요

저는 아무말도 안했지 아닌척은 안했거든요

아 그래도 과자나 빵을 나눠주는건 좋네.
덜 달면 더 좋겠어.

알콜중독자는 확실히 아니고, 병원은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 SJ씨. 갈 때마다 술 좀 그만 먹으라 하더라고

젠장 벌써 망했구만. 이쪽은 그냥 술을 좀 좋아하는것 뿐이야 리씨. 저건 그냥 헛소문이고

술?
좋은 아이디어인데. 브랜디 가져와야지.

나쁘지 않은데. 내것도 부탁해 고양이씨

이봐. 알콜중독자 아닌건 본인의 의견이잖아. 의사 소견상 알콜중독이라고.

내건 개인 술이야.
얼음 안넣고 마실거고.

그러고 살면 죽는다는 얘기를 들은게 5년은 됐는데 살아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SJ씨

오랫만에 얻어먹나 했는데 아쉽구만

하여튼 의사말을 듣는 인간을 살면서 본적이 없어
5년이나 들었으면 줄여라 좀

우리 의사는 마음대로 하라던데.

악마는 괜찮겠지

다들 안 듣고 잘 살고있구만. 안심이야

한가지 확실한건 있네.
5년동안 술을 끊으라는 말을 들었으면 알콜중독이야
와중에 왜 성실히 병원은 가는거야?

다들 사실은 의사가 어디까지 참나 궁금해서 가는거지? 그래서 어느 날 의사가 서랍에서 방독면을 꺼내면서 수면가스를 채울 날만 기다리고 있는 거 아냐?

알았다.

의사나 간호사를 그렇고 그런 눈으로 보고 있다던가.

딱히 성실히 간다기보단 자고 일어나도 안 나으면 가끔 가는 정도지만
SJ씨, 쌓인게 많아보이는데

SJ 말 꽤 험하네.
단어는 험하진 않은데 험해. 좀 웃었다.

<system> 아드레날린 비중 증가로 호르몬 정상화를 시작합니다. 쿨다운 모드.

남의 일로 열내면 손해라고. 진정해~

<system>쿨다운 <system>쿨다운 <system>쿨다운 <system>쿨다운

아무튼 의사 말 들으라고.

누가 보면 SJ가 주치의인 줄 알겠어.

굳이 의사나 간호사일 필요가 있나 그거

SJ, 그런 기능도 있었냐

의사들은 늘 환자를 강제로 치료하고 싶어해.

SJ씨가 주치의로 붙으면 1년내에 둘 중 하나는 확실히 죽을것 같은데

최근에 열받는 일이 많아서 기능 켜놓고 있었다.
그나마 마음이 편해지는군.

화가 안나기보다 영혼이 빠져나간 기분이지만.

그럼 간호조무사나 병원접수원이라던가. 아무튼 누군가가 병원에 가는 원동력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항상 조심해라. 언젠가 진료실에서 나오기 전 눈앞이 시커매질지 모르는 일이야.

일단 이쪽은 의사도 무장하고 있으니 그러면 죽기는 딱 좋을걸 리씨

뒤통수를 갈기기전에 말을 들으라는 뜻인가 그거

이해도가 높네. 생활상식이니?

목숨을 건 추파라. 제법 로맨틱한 사랑을 했나본데, nutcase.

최소한 이런일 하고 있으면 상식이긴 하지. 그보다 왜 이런놈의 상식에 들어맞는 말을 하는건데 SJ씨

거의 안 간다니까 애초에. 뭣보다 임자도 있다고 이미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치료법이지. 열받아.

묶어두고 치료하기전에 왕창 마시고 가야겠다고 하면 깔끔하게 죽이려나

응.

중세시대에는 자살시도자는 사형이었던거 아니?

칼같잖냐. 그보다 딱히 자살시도는 아니라고

그게 그거지 뭘...

일하고 한 잔 하는정도로 자살시도라 하면 너무 박하지 않나

배고프네.

(담벼락 위에 앉아있는 분홍색 길토끼...의 사진)

귀업네

(담벼락 위에 앉아있는 본인의 사진. 배경이 학교다...)

이짜슥이 담넘네
지금 수업시간 아녀?!

맞다
허허 형님 봐주십쇼

니 쓰앰님 번호 불러라
신고를 해야지 안 되갔어

지푸라기로 분신 만들고 나왔으니 괜찮겠지
하늘이 이렇게 맑은데 어찌 속세에 묶여 있겠는가!

담임쌤 번호 010-XXXX XXXX

읎는 번호잖여!

니 글케 학교 째도 으짜피 속세에 나가 놀 거잖여
뭘 속세 타령이나 허고 있나

어라 제대로 적었는데 검열됐나?

아니거든? 성산일출봉 갈거거든?
일단 가는길에 커피 하나 뽑고

학교같은데 있는거 시간낭비니까 괜찮아⭐️

ㅇㅈ
뭘 좀 아시네

근디 니는 글타꼬 이런 수상쩍은 채팅방에따가 남의 번호를 뿌리나
개인정보는 소중히 다뤄야 햐 알긋나

... 니는 와 학교 땡땡이 쳐가 가는 데가 산이여?

글타꼬 무단으로 땡땡이를 치면 쓰나 이 친구야
요상한 거 갈키지 말어

#님은 천재니까 뭐든 알고있는거야⭐️

아직 자퇴하란 말은 안 했으니까 괜찮아!!!!!!

어차피 차원 달라서 전화 못하잖아.
담임쌤 평소에 사이비같은거 잘걸려서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 단골 가게 사장님들은 부모님 전화번호 알아서 들키면 안됨.
그리고 낭만이 있잖아

나는 학교가 한 인간의 자유를 침해하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화로님 분명 큰 사람이 될거라는 확신 방금 들었어

감사합니다.
운세 봐드릴까요?

요상한 거 갈키지 말랑께로!!
니 뒤통수 쌔리삐뿐다

니 쓰앰님 괜찮은기가 사이비한테 꾀이고
산에 낭만이 있나...? 벌레 많고 오르막길 많고 구신 많을 뿐이잖여

이 양심 내다버린 놈들 같으니라고

와!! 봐줘요!!!!!

아직 말 안했다니까⭐️
원래 양심은 내다 팔라고 있는거랬어!!!!!!!

음, 확실히 쌤이 호구, 아니 혼이 맑긴 한데. 걱정돼서 탈리스만 하나 넣어줬어.
제주도 산이니까 낭만이 있지. 사실 올라가서 할 일도 있고. 모기는 기피제 있어서 괜찮아.

양심적 등교거부 음음

허허, 참. 이게 세상에 순리라는게 있어서 약간의 정성이 필요한데...

내 방금 길에서 양심 하나 밟아 터쳤는디 고게 니 양심이었나
이미 망가졌응께 새로 하나 장만혀

호구.
... 섬 산이면은 뭐가 좀 다르나? 바닷바람 나는 것밖엔 차이가 읎을 것 같은디... 뭐 할 게 있는디?

⭐️쌤이 호구, 아니 혼이 맑긴 한데⭐️

약간의 정성이랄까 금전거래 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스러운 영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그럼 가면님이 손해배상 해줄테니까 그걸로 살게

[차원 택배: 코드한테 5엔]

#님 양심의 가격 싸다?!?!??!?!

(성산일출봉 사진) 그냥 섬이 아니라 제주도라구 제주도.
아무래도 백록담이 제일 효험이 좋지만 시범삼아 강신술을 준비하는 중이멘.

많이 쳐준겨

오. 꽤 믓지네. 고런 데가 학교 근처에 있나.
강신술은... 와 할란겨?

무려 #님의 양심이니까 더 비싼걸!!!!!

[차원 택배: 코드한테 50엔]

50원이면... 내일 하늘이 맑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래픽카드가 싸질수도 있고 비싸질수도 있다는 정도는 알려드림.

멋지지?
부를 신이 잇서. 모든 일은 순리라는게 있으니 그거부터 불러야돼.

음. 적합한 방법대로 하는 거 맞제? 뭐 인터넷에 싸돌아댕기는 요상한 강령술 그른 거 말고.
잔소리처럼 들리갔지만 쪼매 고런 게 신경쓰여갖고......

거기서 거기인 금액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랄까 화로님의 운세도 의미가 없는 수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강령술 실황!!!

무려 10배수나 해줬는디 뭐가 불만이여
저걸로 까까나 사묵으라

50엔으로는 껌도 못 사는 시대인걸

그런 잡스러운 레벨의 주술사가 아니지만 애초에 그런걸 등산해가며 할리가.
일단 정상 주변에 말뚝을 좀 박아두고...

부족한 정성엔 부족한 운세뿐.

불량식품도 못 묵나
물가가 장난아니게 올라부렀네 그랴

허이고, 말도 말어. 사짜 놈들이 산에 가가 별 요상한 짓거리들을 을매나 마이 허는디... 근디 니 주술사여? 허메나. 전문가 앞에서 주름잡은 꼴인겨?

생각해보면 운세의 물가는 어느정도일까나

가면님은 일상생활을 좀 더 하는걸로
땅땅

되게 정성스럽게 뻘짓을 하지...? 시간이 많나...?
케찰코아틀을 불러내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그거 여기서 해도 되나 싶긴 하멘...

내 운세는 거의 미래예지라 기본 300~1억

지명도 버프 못 받고 시작하는 느낌

화로님 고급인력이었잖^q^

사실 돈 엇서도 할 수 있긴 한데 나도 돈 벌어야지 ㅎ

돼지 심장 찢어서 물에 넣으면 환경오염인지 고민이멘. 본격적으로 강신하려면 한 열개는 던져넣어야 할텐데 법이...

내 예언은 신한테서 다이렉트+천기누설 씹고 하는거라 대통령실 해킹해서 빼오는거랑 비슷한지라

굉장한 #님을 위해 해준다는 발상을 건의!!!
근데 차원 넘어서도 운세 보일까나

환경오염인거에 한 표

ㅇㅋ 고급인력ㅇㅈ

500원이니까 덕담은 하크라.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말고 교훈삼아 현재에 충실해라

업보는 안무서운데 산림청은 좀 두렵군.

산에 말뚝 여러개 박고, 돼지 심장 피내서 호수에 던진 다음에, 주석 탈리스만도 여러개 던지면
슬슬 정말 환경이 걱정되는군.

일하면 어떻게든 현재에 충실한거 아닐까나

그런거는 안들키면 되는거니까 역으로 오케이인거야⭐️

뭐 거기까진 내가 뭐라 말을 못하겠네. 정성이 부족해서 흠흠.

정말 안들키면 그만인가 그거

화로님 영업능력 쩔어^q^

ㅇㅇ #님이 해봐서 알아
하면 안 되는게 아니라 들키면 안 되는거야

원래 서비스업은 말로 승부하는 법.

오... #님 뭔가 양심없는 인간의 전형같아

설득력 있으니까 도네ㄱㄱ함
[차원택배-화로님에게 15달러]
님네 차원 화폐 뭐 쓰는지 몰라서 달러로 보냄ㅇㅇ

아까까진 있었는데 가면님이 파손했어
#님은 잘못한거 없음ㅇㅇ

15달러 감사합니다~ 그래픽카드 가격 폭락기원
이거 위폐로 걸리는거 아니겠지

어차피 당근에 팔았잖아

그거 ㄹㅇ 필요해 진짜^q^
일단 쓰고 위폐판정 뜨면 모르는척 해버려⭐️

당근보다는 비싸게 팔리는곳에 팔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필요해
빌어먹을 코인
#씨 정말 양심이 없구나

허허 없는 양심을 비싸게 사라 하니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구나

나 이제 등산하러 가볼게
담에봐

컴퓨터로 일 하는 사람 진짜 울어버릴거니까
랄까 #님의 이미지 실시간으로 박살나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이렇게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잘가

졸리다...

심심해.

일을 늘려봐

너는 혹시 악마야?

늘리면 지루할 틈이 없잖니.

일하는 도중에도 틈틈이 지루해.

월급루팡

일이 적어서 그래.

회사도 내 노동력 헛되이 쓰니까 괜찮아.

해피엔딩을 불성실하게 만드는 세피라나 그걸 헛되이 쓰는 회사나...
혹시 실적이 제일 좋은 부서가 비극제작부니?

아니. 영업부야.

......?
대체 영업부는 무슨 일을 하는건지 상상이 안가네....

영업부는... 영업부야
영업부에서는 영업을 하지

끄덕

펀쿨섹같은 말 하면 안되지

그렇지만 정말인걸.
차원계 돌아다니며 심심하지 않으세요 의뢰 넣어보실래요 하는 게 영업부야.

여러모로 신기하군...
세상을 만드는 것도 외주를 넣는 세계라

관심 있어?
의뢰 넣어볼래?

얼마야?

견적을 내봐야 대답해줄 수 있어.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어?

난 세피라가 아닌지라. 그보다 영업 잘하네

세피라가 아니어도 관리까지 대신 해주는 코스로 주문하면 네 몫의 차원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어. 그리고 칭찬해줘서 고마워.

아 에즈 재산 ㅂ1밀인데
억 단위면 ㄱㄴ?

네 전재산을 쏟아부을 거야...?

영업부로 옮겨보는건 어떠냐고 하려고 했는데 행정업무가 나을것같다.
나는 일하러 간다~

전재산은 아ㄴ1고 전재산의 n분의 1 정도
돈 모아서 쓸데도 없어

나는 지금 이 부서가 좋아서. 잘 가, S.J.

그렇구나. 그 정도면 네 수준에서 지불할 수 있는 대가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해.
너는 네가 차원을 직접 관리하길 바라? 아니면 차원을 관찰하기만을 바라?

관ㄹ17ㅏ 더 꿀잼ㅇ1ㅈ1

그렇다면 세피라가 되기를 바라?

77ㅏ짓거 한번 해보죠

좋아. 관련 부서로 연락해두었으니 네 차원 시간에 입각한 내일 중으로 연락이 갈 거야. 안내에 따라 단기 세피라 등각 속성코스를 이수하면 세피라가 될 수 있어. 차원 제작 주문은 그 뒤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니까 참고해줘.

와 7ㅐ꿀잼ㅇ1겠다
입금은 언제 하면 되나요

내일 전화하면서 입금법과 최종 견적도 안내해줄 거야. 나는 그쪽 담당은 아니라 확실하게는 말을 해줄 수 없어.
무사히 세피라가 되기를 바라.

^^7

^^7
더 물어볼 게 있어?

혹ㅅ1 여71차원 세ㅍ1라7ㅏ 뭐라하면 어케?

꼽습니까? 라고 하고 나와.

ㅇㅋ

그 뒤에 발생할 사태는 나는 책임 안 져.

뭐야 살려줘요

힘 내.

이거 이렇게 맘대로 세피라직을 돈으로 사다니 이거 매관매수야

아 나도 접속됐다
처음 보는 다들 방가방가~

꼬우면 아ㅅ1죠?
ㅎㅇ

당신은 개미입니까?

녜
적폐청산을 과업으로 삼고 5년간 열심히...

우리 사장님이 그렇게 말하는 꼰대가 있으면 어쩔티비라고 말하랬어.

안녕, 연쇄선물마. 오늘이 첫 접속이야? 반가워. 이 채팅방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면 요청해줘.

우리 부하가 접속해놨길래 나도 되나 했는데
컴퓨터로 해보니까 됐네. 야호-.

축하해. 박수 쳐줄까?

저쩔 OLED 울트라 번인제로 LG티비 와이어드스크린

박수는 괜찮고, 아 그래 이름 말해야지 이름.
클로스 드 사탄. 산타라고 해도 괜찮아.

구체적인 상품명을 명기해줘서 고맙지만 내 사무실이나 휴식용 차원에는 그 제품이 없어.

(기립박수를 치는 흑백고냥이 이모티콘)
그렇구나. 너를 닉네임이 아니라 산타라고 불러주길 바라?

닉네임?
아 뭐야 이거. 연쇄선물마래. 존나게 쿨한데. 이걸로도 괜찮아.

어쩔넷플릭스

알겠어. 귀찮으니까 그럼 닉네임으로 부를게, 연쇄선물마. 나는 타인에게 선물을 주기를 즐겨?

흑백씨 평소에 재미없다는 말 좀? 듣는 편?

에즈 뇌절 그만;;

아무래도 많이 듣는 편인 것 같아.

착한 애한텐 다 주는데?
나쁜 애한테도 주고, 어른한테도 주고, 나한테도 주고, 나한테도 주지.

다른 이들이 한 번씩 선물을 받을 때 자기 자신한테는 두 번 선물을 주는 불균형하고 불공평한 분배법을 사용하는구나. 흥미롭다고 생각해.

킹받쥬? 아무고토 못하쥬?

에즈 그러는거 넘 유치하고 치사한 것 같아

그야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주면 기쁘지.
그치만 내가 받는게 제일 기뻐. 난 나에게 선물을 준다.

칭찬 ㄳ

그렇구나. 나는 네가 나한테도 선물을 주었으면 좋겠어.

[차원택배: 흑백풍경에게 꽁꽁 싸매서 포장된 무언가의 선물]

이 안에 무엇이 들어있어?

몰라?
내 살 떼서 적당히 싸 보낸거니까, 열어보면 뭐가 됐든 변해 있을걸.

오......
[차원 택배: 반송]

쿨한 반송 ㅋㅋㅋㅋㅋㅋ

왤케조용해

출근이다.
사실 퇴근을 안했지만 이것도 출근이겠지.

이야아

ㅁㄴㅇㄹ

안녕하셔

아ㅇ1셔

노잼

톡771얏호우~
ㅇ1제 화로친구7ㅏ 7ㅐ그해봐

으;;
개그는 막상 하라고 하면 안나오는거 알지?

왕이 넘어지면 무언지 아세요?

왕 넘어진7ㅓ
ㅇ17ㅔ 아닌7ㅏ

돌연사!

전하께서 넘어지셨는데 왕넘어진거 라든지 돌연사같은 말이나 하고 계시면 안 됩니다 불경한 분들.

넘어ㅈ171만 한건데 왜 죽여

톡하하하하하하하

당신 킹콩이라고 해도 불경하다고 하려고 그랬지

슬슬 가실 때가 되셨어

와! 제 개그 마음에 드셨나요? 혼신의 힘을 다 해 준비해보았어요! 아, 혼신의 힘이라 해봐야 전 어차피 뼈밖에 없는 반쪽짜리 몸이긴 하지만요!

당신은... 저에 대해 너무 잘 알고 계시는군요




감동이에요!

ㅇ1 불경한 놈
혼골의 힘

!
혼골의 힘.

뭔 소리들 헴샤...

혼골의 힘을 다 하는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예요!

헴샤7ㅏ 뭐여

그건 알으멘....

뭔 소리들 하고 있냐고

어...
삶과 순환의 신,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가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다는 이야기었어요!!

몰?루
에즈는 좋아하는 사람 ㅇ1ㅁ1 있는데

아...... 그러면 좋아하는 해골 하나 마음속에 들여보실 생각 없으실까요??

기, 눈물나게 고맙수다

세상에, 정말 눈물이 나는 건 아니죠? 눈물을 흘릴 정도로 저를 좋아해주시는 건 물론 고마운 일이지만─지금은 저, 당신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가 없으니까요. 곤란하고 슬퍼요.

해골도 사람 아냐?

... 당신의 애정 받을 수만 있다면 사람 정도야 얼마든지 그만둘 수 있어요!

뭐야 무서워

언제든지 당신의 옆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반려해골이 될게요!!

다해히도 진짜로 눈물이 나지는 않언. 그보다 몸은 해골인데 말은 참 물렁물렁하게 하네. 울지마- 울지마-

그건 좀 소름돋는다.

물렁한 거예요 소름돋는 거예요............?

곤란하고 슬픈건 귀여운데 옆에서 속삭이는 해골은 싫은거지.

우...... 우우......
......아래에서 속삭이는 것도 안 돼요......?

무서워

우우... 우웃............

머리만 따로 떼지 않고 속삭이면 봐줄게.

아! 좋아요. 사실 저도 아직 머리만 떼어내는 거에는 거부감이 좀 들어서... 그렇게 제안해주셔서 오히려 기쁘네요!
오늘 밤 침대 밑에서 뵙도록 할게요!!

예쁜사랑 하세요

당신께는 오른다리를 보내드릴까요 왼다리를 보내드릴까요?

닭다ㄹ1 보내줘

대신 몇백년 몇천년 이전에 엘프였던 다리는 어떠실까요?!

엘프다ㄹ1는 못먹잖아

그 전에 이미 뼈밖에 안 남아서 드시려면 사골국을 내시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

엘프다ㄹ1든 해골다ㄹ1든 필요업서

우에엥

울ㅈ1마 작은 아71고양ㅇ1

재미있게 노는구나.

요즘은 밤이 쌀쌀해졌어.
해도 짧아지니 금방 가로등이 켜지고 말야.

저는 귀여워요

에즈7ㅏ 더 귀여워요

아뇨 제가 더 귀여워요

저도 귀여워요!

에즈7ㅏ 더 더 귀여워요

세상에는 양심없는 인간이 하영있다 하영있어...

이런말특) 꼭 지는 인간 아니라는 지성체 나옴

에즈는 인간 아닌데

인간만 말할 줄 아는 차원에선 인간이 지성체를 뜻하는 말이라고 이사람아

여71 차원에는 인간ㅇ1 업서요

아무튼 나님은 귀여운듯

어지럽네

에즈7ㅏ 더 귀여운듯

귀여운 나님 얼굴 보고 빨리 낳아

ㄴㄴ 나님이 더 귀여운듯

진짜 아테나를 낳게 해주네 이왜진

안녕하우꽈-

아 제발 이 귀엽다는 말밖에 못하는 인간들아

다른 말도 해줘?
나님은 깜찍해

에즈7ㅏ 더 더 귀여운듯
인간 아ㄴ1라ㄴ177ㅏ

나님이 더 더 더 더 더 귀여운듯?!?!?!?

사람이 아닌건 맞는듯

정답을 맞추셨으니 A+을 드리겟읍니다

에즈7ㅏ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귀여운듯

아닌데

열받네

ㄱㅅ

그런 대화는 거울을 보고 하도록 하렴.

아닌데
예민하네~ 화났네~

? 거울 속에는 내가 있는데 당연히 나와 동급의 귀여움이지 뭐라는 거야

아무튼 나님이 이긴 듯함

오픈된 공간에서의 지나치게 열받는 토크가 사람을 너무 화나게 해

그렇다고 여기서 키에르케고르와 카뮈의 실존주의 입장의 차이점에 대해 논쟁을 벌일 수도 없잖아

그쪽이 좀더 재밌겠구나.
너 그거 교양수업으로 들었지.

뉘예뉘예
장난인데 왜그래~ 진ㅈ1하7ㅔ 받ㅈ1마~
그뭔10

? 저 학생 아닌데요

ㅇㅇ 나님이 이겻음 ㅅㄱㅂ

ㅇ17ㅕ서 좋으ㅅ1겠다 ㅊㅋㅊㅋ

한쪽은 진지해보이니 진지한 쪽 편을 들어주도록 하지.
귀공자가 귀여워.

그럼 세피라가 교양수업때 인상깊게 들었나보지...

응 에즈 귀엽다고 하는 ㅅ1청자 5만명 있어~

나님은 언제나 나님귀여워에 진심이라구
그것도 몰랏서/??????

웅 나님 귀엽다고 하는 인구 70억명 있어~

그냥 다 같이 귀여운 걸로 하고 끝내면 안 될까

그건 누가 '더' 귀엽냐에 대한 답이 되지 못해

욕보며 지냈니?
그걸 할 애들이 아닌거같은데.

억ㅈ1 ㄴ
안돼

사실 제일 귀여운건
내 여친이 제일 귀엽다
반박시 샷건 맛을 보여주겠다

뭐... 살아는 있으니까 그걸로 된 거라고 칠까

그렇게 따지면 젊을 때 내가 제일 귀여웠어 이 자식들아

커플 죽어
아닌데 에즈7ㅏ 더 귀여웠는데

차원 넘어서 쏘시게요?

오~ 세게 나오는데

잘 지냈냐고 물어볼까 했는데 그럴 사람은 아닌거같더라고.

차원을 넘어가서 쏴야겠지 아마도

뭐.. 힘내라
엄청난 사랑이네

나야 뭐 잘 지내고 어떻고 할 게 있나
그냥 지내는 거지
그 쪽은?

아 너무 무섭다

애정이 상당하구나. 서로 정치얘기는 하지 말도록 하렴.

그래, 일 하면서 목숨 붙어있으면 다행이지.
나는 그럭저럭 욕 먹으면서 살고 있다. 욕먹으면 오래 사는게 사실인가보다.

정치야 뭐 이쪽이나 저쪽이나 정치랑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라서

정치적 이슈 피하려고 끌어들여지는 용병이 정치 이야기를 하는것도 좀 코미디 아니냐

음, 확실히 퇴근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면 피곤할 직종이군.

당연하지
죽일 수 있는 사람이면 욕 안하고 그냥 죽이거든
욕을 먹는다는 건 못 죽인다는 소리야

가끔은 욕하면서 죽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

살벌한 인생의 깨달음을 말해주는군.
너는 늙어서 애들한테 들려줄 이야기가 없는 어른일거야.

경험담이야?

그래서 내가 애를 안 낳잖냐

어험 아 아닙니다

찾았다
저출산에 이바지하는 원인

대체로 이상한 이야기들은 경험담이야.

그래, 일단 낳아서 잘 돌볼 어른인지는 둘째치고.

나는 직업이 이래서 선뜻 결혼하자고 말을 못하겠어

무슨 이야기 중이야

아이는... 글쎄

유전되면 좀 곤란할게 있기도 하고
복잡한 사정이지 참

애 생기는 이야기라 그러면 뉘앙스가 좀 그렇고
세대를 이어가는 이야기라 해야하나

난 반출생주의자야.

입양도 좋은 선택이지.

무슨 이야기 중이냐면
근황?
그러고 보니 그 쪽도 꽤 오랜만인데.. 어떻게 지냈어?

우와 먼 세상 이야기다(ㄹㅇ)
근데 결혼 얘기도 못 꺼내면서 벌써 아이가 생기면 어쩔지를 고민하는 거야? 김칫국 ㄹㅈㄷ네

아이를 놓지 않는 것이 친환경이다?????????

나님은
지냈어
무어님은? 살아있었음?

뭐 마지막이라 생각하는거지
나는 지금 애인 아니면 다음이란 희망도 기회도 없어요

살아있으니까 공자랑 이야기도 하는 거겠지?
어떻게 지냈어

애 안낳는게 친환경인것도 맞지.

마냥 행복할 거란 희망에 빠져있구나 좋을 때지 좋을 때야 홀홀
우유부단히 갈팡질팡하지 말고 빨리 마음 다잡는 게 좋을걸 ㅇㅅaㅇ

죽어도 톡방 접속할 수 있지 공쟈님이랑 대화할라구
나님은 존재하며 지냇서여

참된 가치관 ㅇㅈ합니다
인류말살계획이라도 세우셨나여

맞아. 혹시 점쟁이니?

엥 정말로?

뭐든 후회 안 남는 쪽으로 하는 게 좋지

나는 사후세계는 안 믿는 편이라.. 적어도 우리 세계에서는 없지 않을까
존재에도 질이란 게 있지 않냐

응. 전부 없앨건데.

사실 결혼 이야기 안 꺼내는 이유가

내 직종 생각해보면 언제 죽을지 모르잖아
과부 만들바에야 그냥 솔로가 나을지도 몰라

슬프고 현실적인 이야기구나. 속깊은 신수환군.

살벌하네..

뭐 그건 그 쪽 생각은 이해는 가는데
댁 여친 생각도 들어봐야 하는 거고

없어? 뭐야 시시해 빨리 있다고 해 사후세계 가서 나님이랑 놀아조
나님 삶의 질을 재단하면 나님이 비참해질 것 같으니까 관둘래

오......
나님이 인류말살계획에 대한 감상 한 문장 말해도 됨??

주기적으로 유서를 갱신하다보면 생각 안할래도 생각하게 되더라

댁 몸에 빙의라도 해줄까? 그건 좀 재미있을지도
뭔 일이 있었길래

그렇지만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정부의 신혼부부 지원정책과 21세기의 재혼율을 고려할 때 결혼이 보다 이득을 준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구나.

사실 인류말살은 스케일이 작고, 우주말살이 정확한 표현일까?

말해보렴.

너희 둘이 정말 사랑을 하고 있는 게 맞다면 상실 후 슬픔은 관계의 정의를 어떻게 내렸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결혼 생각이 있으면 말해 미련시렵게 고민하는 거 답답해 죽겠네

꼭 님이 인류말살계획을 실천으로 옮겨서 나님처럼 파멸하거나 영원한 고통 속에 잠겼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화이팅!!

응원 고맙네. 하지만 난 파멸하거나 영원한 고통 속에 잠기진 않을 것 같군.

ㅈㅅ 나님한테 빙의는 좀 어려울듯요
대신 나님이 님 흡수해줄까?????

권선징악의 흐름을 모든 인과가 따르지 않는다는 건 알지만 네가 파멸하지 않으면 나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억울할 것 같으니까 꼬옥 파멸해주기야 약속♥

뭐.. 현실적으로 얘기하자면 살 사람은 살아야지

빙의가 왜 어려운데?
그리고 흡수하면 도대체 뭔 일이 생기는 거길래 그래.

대충 뭉그려뜨리는 설명과 들으면 SAN치체크를 해야 할지도 모르는 설명 두 가지가 있는데 뭘로 들을래??
흡수하면...... 님은 나와 한 몸이 됩니다.

틀린 말은 아니군
아마 내가 겁쟁이라서 주저중인걸수도 있고
다만 역시 그건 있어

괜히 기대하게 만들었다가 죽으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할거 같거든

세상을 없애는게 악이라는 것부터 편견이 아닐까?
아쉽게도 이곳은 내가 선인 것 같아서 말이지. 약속은 해줄게.

자세히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 뒷감당은 내가 알아서 할게
내 자아는 유지되는 거야?

귀인은 야자따위 하지 않는다

아이고 세상은 기껏 쟁취한 자유를 도로 빼앗긴 자의 한탄을 들어줄 사람조차 없는가

밤이 서늘하네.

글게나 말여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드마

가을에 접어들어 그런 걸까. 잘 지내?

여름은 찾아왔을 때 고랬던 것처럼 떠나는 것도 빨르구마. 그랴 잘 지냈지. 고짝 거북이들은 잘 지냈나?

애들은 이제 시원해졌다고 좋아하지만. 잘 지낸다니 다행이야. 우리집 거북이들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
가을은 역시 수확의 계절이니 곧 웃고 우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겠군. 가을에 계획된 일정이 있어?

하기사 인제 에어컨 바람을 찾아 건물을 전전할 필요도 읎응께로... 아. 네 차원에는 에어컨이 읎든가. 하여튼 가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가 다행이여
뭐 있갔어? 기양 맨날 하는 것들의 연속이지 뭘. 글타꼬 뭐 으데 여행을 가기에는 돈도 읎고 시간도 읎고...

냉각마법을 걸어주는 편이긴 하지만. 축복을 애들에게 걸어줄까 했지만 하지 않았어. 역시 세상의 좋은 부분만 골라가며 사는건 좋지 않잖아.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는건 슬프네... 여유가 좀 생기길 바랄게. 평소에는 뭘 하며 지내는데?

냉각마법... 말만 들으면은 모든 걸 얼려버리는 무시무시한 마법같은디. 음... 그야 글치. 으데선가 봤는디 애들은 겪기 싫은 일을 참는 법을 배워야 한다 카드라고. 좋은 보호자 노릇 하고 있는거여.
응? 그야 돈 벌지. 소시민 사는 게 뭐 별 거 있겄어?

적절한 냉각이냐 아니냐가 중요한거니까.
그렇지? 힘든 일을 아예 겪지 않으면 내성이 줄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기 어려워지겠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소시민이란 것은 슬프구나...

아 차원 탈출하고 싶다

하긴 냉장고도 냉장 빡시게 돌리면은 다 얼어부니께로... 글케 생각하면 이상할 것도 읎구만.
고럼고럼. 게다가 칼라일 친구처럼 착한 친구가 돌봐주는디 맘씨 고운 어른으로 자라나지 못 할 이유가 읎잖여. 허허 고마움 받을 말은 안 한 것 같은디 말여.
...... 슬프다고 말하지 말어 내도 슬퍼지니께

뭐여 갑자기 와 그랴
뭔일 난 건 아니제?

곧 뭔일날7ㅓ 같아서

허메야
뭔 일?

그냥 여71 세ㅍ1라한테 밉보일짓 한7ㅓ 같아서 그래

왐마야... 우짜다 그랬디야
괜찮여 별 일 안 날 거여

참ㅈ1못하고 그만
에즈도 별일 안났으면 좋겠당

뭐 뭐 차 차원 벽이라도 뿌쉈나
그랴 뭔 일 있음 니가 다 이기고 오면 되는 거여 맘 편하게 묵어

음, 착하다고 해줘서 고마워. 어쨌든 정의로운 아이로 자라면 좋겠어.

세피라는 죽일 수 있니?

고마우ㅇ1...
글쎄 안해봐서 몰라
아마 못ㅇ1길듯

그렇다면, 도망쳐야겠구나.

무슨 잘못을 저지른거야?

정답!! 세피라도 죽일 수 있다!

앗 요 질문이 아니었나

어쨌거나 이왕이면 원만하게 해결하거나
도망가는 게 좋긴 하지~?

그런 살벌한 얘기 퀴즈쇼처럼 말하지 마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도망ㅊ1려고
에즈는 그냥 세ㅍ1라7ㅏ 됐을뿐ㅇ1야 잘못한7ㅓ 없어
근데 여71 관ㄹ1자라면 왠ㅈ1 에즈 싫어할7ㅓ 같아서

원만(물ㄹ1)

무슨 일 있으면 그냥 도망쳐버려~
여기 차원이 얼마나 많은데
그중 하나로 가면 뭐 찾기나 하겠니.

ㅋㅋㅋ
앗 너무 가볍게 이야기했나~??

세피라가 문제구나.
왜 항상 지배하는 존재는 자기 입맛대로 사는 것일까.
도망칠 방법은 찾았니?

그건 그래
근데 딱ㅎ1 아는차원ㅇ1 없어

이곳의 차원들 중 하나로 가는 것은?

ㄹㅇㅋㅋ
에즈는 세ㅍ1라ㄴ177ㅏ 차원ㅇ1동 정도야 할수있ㅈ1 않을77ㅏ

아하...
확실히 잘못한 건 없네.
그걸 싫어할 정도면
그쪽 세피라도 꽤나 극성인가봐?
뭣하면 이쪽에라도 도망쳐와~
초차원 정으로 편 들어줄게?

묘수다
그럼 제1회 에즈배 차원 장71자랑 콘테스트라도 열어야 하나

으음....모든 세피라가 그런 건 아니더라도,
그런 세피라가 꽤 있는 편이긴 하지...

가급적 찢어놓으라고 말하고 싶지만 힘이 부족하다면 도망쳐야겠구나.

ㄱㅅ 일단 생각해볼7ㅔ
근데 7ㅓ71 인터넷방송 7ㅏ능?

에이, 그래도 그건 이왕이면
안 하는 편이 좋지...
정신건강 상에 좋진 않다고?

으음...그쪽 차원이 엄청 하이테크만 아니면?
인터넷은 통하고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기는 한 걸로 알아.

뭔 말들 헴시냐?
오, 뭔가 초차원적인 이야기가 나오멘.

감사링
초차원 카톡방ㅇ1ㄴ177ㅏ요

그럼 떠나려고?

안뇽, 화로~!
어...아마도 세피라 험담과 이주 고민???

안녕하우꽈-
다른 차원도 고민이 많군...

떠날수 있으면 떠나야ㅈ1
에즈도 허무하7ㅔ 죽긴 싫7ㅓ든

우리 쪽 차원은...
.
오지 않는 게 좋겠다.

원래 어디나 고민은 있는 법이지~
크기에 차이는 있을 순 있어도...

맞아, 살아야 뭘 하단 말든 하는 법이니까
살 고민부터 하자구.

거긴 어떻길래...?

수상한 종교단체가 최근 뜨고 있고, 식인하는 신을 강림시키려는 미친놈이 있고, 백호는 제주도에 오고 뭐 그렇네.

안7ㅏ는7ㅔ 낫겠다

으응...
좋은 곳 가길 응원할게...

이러니까 괜히 명복을 비는 것 같군

에즈 죽ㅇ1ㅈ1 마

그러게. 말조심해야 부정을 안타는데.
이주는 언제 하크라?

몰?루
일단 어ㄷ1로 갈ㅈ1 알아봐야ㅈ1

루나씨네 안가고?

일단 선택ㅈ1 여러7ㅐ 만들어놔야ㅈ1

우ㅜ욱
왜 내가 야근이란걸 하는거지

밈미

나님심심해

그러냐

그렇다면 이제 무얼 해야할지 알겠지??

공쟈님 귀여워~~~!

하지만 난 귀염성 없는 사람도 좋아하지

하지만 국소희는 싫어
악독한 기지배

그럼 나님은 따따블로 좋아하겠냉♥♥♥♥♥♥♥

국소희는 언년ㅇ1야

이번주에 전학왔는데
첫만남이 안좋았지 참 분신을 냈는데 들켜버려서
지독한 기지배 주말 오픈 알바가 퇴근한걸 끌고나와

생각해보니까 얘는 왜 공부 안하지?
얘도 아닌척하면서 공부 포기한거 아냐???

ㅈㅅ 님 말 흐름을 못 읽겠음
아무튼 나님이 귀여운 탓인듯

학교 탈출하려고 분신 만들었는데 걔가 알아차려서
나를 거수자 취급한단 말이지
지가 뭔 조사를 하겠다는데 왜 나까지 끌고 나오는지

너님이 귀여운 탓은 아닌듯하멘

그러7ㅔ 왜 학교탈출을

아 그럼 학교에 남아있냐?

ㅇㅇ
태도7ㅏ 불량하구나

왜 학교에서 탈출을 합니까?

;; 학교에 왜남아;;

학교가 나를 구속하기에 너무 좁기 때문이다

불량학생ㅇ1네

날씨가 너무 좋았다

학교에서 당신을 구속하고 자유를 억압했습니까? 교육기관이 어째서 그런 짓을...

그러게나 말이다
정말 끔찍한 일이야

여름ㅇ1었다
저건 그냥 불량학생의 변명ㅇ1ㄴ1 진ㅈ1하7ㅔ 듣ㅈ1마

조속히... 해당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사회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텐데요.

... 불량학생의 변은 진지하게 숙고하면 안 됩니까? 그들에게도 그들만의 입장이 있을텐데요.

휴... 13세치고 성숙하구나... 그치만 불량학생인걸 부정하진 않으멘...

예? ... 아. 감사합니다. 어찌 되었건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어긴 불량학생인 건 맞지 않습니까? 부정을... 해야 했나요.

아니다...
비폭력 불복종 운동이라고 불러다오

비폭력 불복종 운동가군요. 좋은 일을 하고 계십니다. 반갑습니다.

어째 찔리네
안녕하우꽈~

자기소개 한번 해줘

찔리실 게 무엇 있습니까, 부조리에 순응하지 않고 나아갈 길을 걸어갈 뿐입니다. 칭찬 받아 마땅합니다, 그럼요.

아. 자기소개. 그렇네요... 저는 전체의 작은 일부입니다.

나잇값 못하는 고3과 성숙한 13세같은 상황이군

말이 모호하구만.
혹시 무속인이야?

고3...? 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잇값 못 한다는 표현은 영 어울리지 않는 듯 싶습니다. ... 주제넘은 말이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무속...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다만 설명드릴 표현이 저것밖에 없음을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3은 고등학교 3학년... 한국나이 19세지. 주제넘지 않았으니 걱정은 접어둬.
뭐, 말 이리저리 돌리는게 그쪽 직업 속성이라 말해봤어.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지.

나이에도 구분이 있습니까? 19세... 기억하겠습니다. 젊으십니다.
신비에 발 걸친 이들의 언어가 일반적이지 않음은 널리 퍼진 속설이니까요.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소개도 듣고 싶습니다만...?

나이에 구분이 있는 차원은 그렇지. 고맙수다...
천기누설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복잡한 사정이 있지. 뭐 이해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고마워하는 일이 많구만..

나는 양현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고, 퇴마사 겸 주술사 겸 예언가를 하고 있지. 아까 말했듯 고삼이고. 어머니 카페에서 주말 오픈 알바중이니 오면 서비스 줄게. 우선 생각나는건 이정도 있네.

마음은 표현할 때를 놓치면 영영 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늘 솔직하게, 진심을 다 해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성함이 양 현무 되시는군요. 신비의 언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더니 주술사 일을 하시는줄은 몰랐습니다. 놀랍군요. 나중에 모든 게 끝나 놀러갈 수 있게 된다면... 그 때에도 유효한 이야기이기를 바랍니다.

누군지 몰라도 교육을 아주 잘 헨. 그렇지. 때를 놓치면 다시는 그 말을 못하니까. 똑같은 말이어도.

모든 게 끝나? 뭘 하멘? 뭘 하고 있는데?

가,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걸 알고 있는 당신도 똑똑한 분이십니다.
하멘...? 저는... 일부는, 아무것도, 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전체의 흐름에 속절없이 휩쓸릴 뿐. 그러나 분명히 시간과 함께 사건은 진행되기에 끝을 바랄 수도 있는 겁니다.

앗, 고맙수다.
뭘 하멘... 뭘 하고 있냐는 뜻이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길래 그러는지 몰라도 뭔가 있나보네.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마. 가만히 있는 사람도 의미가 있는거야.

아... 무언가의 고유명사가 아녔군요. 착각했습니다.
... 알길 바라십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전체가 아닌 이와 대화하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초면의 상대에게 어디까지 말해도 되는지를 모릅니다. ...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 위로를 바라고 한 말은 아녔지만...

난 궁금한게 많은 사람이라. 난 가만히 있다 선택받은 종자들이랑 다르게 이 길도 내가 선택했거든. 말해주면 나야 좋지.
위로이기도 하지만, 사실이기도 해. 세상에는 움직이지 않지만 가치있는 것들도 있어. 움직이는 것들은 움직이는걸 바라는 사람들에게만 가치있는 거야.

호기심이 당신을 이끌었나봅니다. 탐구 정신이 빛나는 이는 언제나 우러러 보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말씀드리자면, 저희 세계는 천천히 멸망에 이르고 있습니다. 불완전한 전체가 온전한 전체가 되기 위해 거주민을 집어 삼키고 있습니다. ... 그리고 저는 그 전체의 일부입니다.
... 움직인다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고, 가져올 수도 있는 이가 움직이지 않는 것도 가치가 있습니까?

아이, 나 간지러운 칭찬에 약한데. 음, 완전한 전체가 되는 것인데 왜 멸망에 이른다고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네. 전체가 완전해지면 어떻게 되는데?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건 누구의 생각이지? 정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 당연히 움직였을거라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런 이유가 있겠지. 안그래?

... 그렇지만 칭찬을 받으면 좋은 게 아닙니까? 저는 계속 칭찬할 겁니다. ... 전체가 완전해진다면, 이 세계의 모든 이가 잡아먹혀 자유의지의 가치를 부정당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비단 그것뿐이 아니더라도 텅 빈 세상에는 더이상 가치가 없으니 전체는 이 차원을 떠나겠지요. 아기새가 알껍질을 깨고 태어나듯.

제, 가정이긴 합니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은 이유가 단지 두려움이라 한다면... 위로보다는 책망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여.

기분 좋지만서도 간질간질하면 뭔가 부끄럽다고.
네가 왜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지는 알겠어.
하지만 사람들이 사라지더라도 전체가 생겨나잖아. 늘 역사는 그래오지 않았나? 이전 세대가 죽으면 다음 세대, 또 다음 세대. 이번에는 세대가 죽고 태어나는 존재가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것이 무가치한 일이야?

두려움이 움직이는걸 막은게 부끄럽다면, 용기가 움직이게 한건 자랑스러워야 해? 풀죽을 필요 없어. 둘 다 똑같은 감정일 뿐이지.

그럼... 간질간질에 익숙해지면 되겠습니다.
신기한 관점을 지니셨군요. 논조를 이해하지 못 하겠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다수의 의지를 무시한 채 주도권을 지닌 소수가 그들의 이득과 잇속만을 챙기려다 발생한 이 사태는... 저는 좋게 받아들일래야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 죄송합니다.

... 그렇습니까. 여전히 잘은 모르겠지만,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특기거든. 내맘대로 생각하는거.
네 생각이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가만히 있으면서 괴로워하는건 악수야.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해.

이해합니다. 신비에 발을 담근 분들은 늘 제가 생각치 못 한 방향의 의견을 내곤 하셨지요. 현무씨도 그러한 혜안을 지니신 모양입니다.
... 맞는... 말입니다. 차라리 마음을 버려버리면 더 편해질까요.

특히 내가 제멋대로 생각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는 좀 사파라고 해야하나, 일반적인 종교인이랑 다르거든.
보니까 체념하긴 그른 것 같은데... 여기서 한번 답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사파... 는 나쁜 학파가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현무씨께선 기존 흐름과 다른 방향으로 탐구하시는 분이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쉽게 체념할 수 있었다면 이리 미련스럽게 행동하지도 않았겠지요. ... 그것때문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현무씨께서는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기에 말해봅니다만, 저기... 여기는 믿어도 되는 곳입니까?

나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기존 흐름과 다른 방향이라는 건 정확한 표현이고. 제법 아는게 많구나?
체념이란건 쉬운 일이 아니지. 체념을 못하는 사람만이 체념하고 싶어하거든.
이곳은 여러 차원의 존재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관리자는 믿을만한 관리를 하는 듯 해. 믿을 만한 곳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

사파라 하여 무조건 나쁜 자들은 아니었군요... 가까이 지내던 자 중 신비학을 연구하는 이가 있어 어깨 넘어로 본 것이 많을 뿐입니다. 전문가분께 비하면 한참 부족합니다.
이 곳이 다양한 차원의 거주자가 모이는 역할을 한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이용자가 깨끗하기만 하리라고는 믿기 힘든 노릇입니다. 현무씨께서 보시기에 이곳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일단 대체로 또라이가 많아서 비율상 정파보단 악역이 많긴 하지. 신비학이라, 뭔지 궁금해지네. 흥미가 돋아. 그래도 지식은 충분히 필요한 만큼 있는 것 같은데?
뭐, 모두 깨끗하다고 보긴 어렵겠지. 하지만 적의를 가진 존재는 잘 걸러내기도 하고, 대부분은 좋아. 착하거나 소시민적이가나. 정의롭거나. 평범하다고 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대화는 통한다는 이야기지.

지, 직설적인 표현... 제가 아는 그 분은 사자를 되살리는 분야를 다루는 분이셨습니다. 현무씨의 분야와 맞는 부분이 있습니까?
마음에 듭니다, 특히 적의를 가진 존재는 걸러낸다는 부분이. 그렇다면... 안심할 수 있겠습니다. 한시름 덜어도 되겠습니다. ... 가끔씩 마음이 답답할 때 이렇게 찾아와 대화를 청해도 됩니까?

아 맞다. 내가 13살 앞에서 무슨 소리를. 이런...
아니. 나도 죽은 사람 되살리는건 못해. 사파 중에서도 제각각 잘하는 분야가 따로 있어서. 불의 길은 물의 길보다 혼을 다루는 게 약해...
안심이 됐다니 다행이다. 필요하면 1대 1 대화도 해줄게. 나름 연장자니까. 얼마든지 필요하면 찾아와.

안녕. 이 너머의 이용자들. 뭐, 일단은 그렇게 칭하도록 하겠어. 그 때로부터 시간이 지났으니 나를 기억해 줄 이가 있을지는 모르겠네. 별 상관없을 이야기긴 하다만. 아무튼 누구든 무엇이든 주고 받을 존재는 있으려나? 없다면 이대로 남겨두면 될 뿐이겠지. 그것은 흔적 같은 것으로서, 내가 이곳에 있었다 라는 거 말이야 딱 그 정도겠지

안녕. 너느 누구니? 오랫동안 오지 않았다면 그동안은 잘 지냈어?

#오타... 창피...

내가 누구인가라... 그럼, 적당히 자기소개를 가져보도록 할까. 나는 ÉTUDE. 우리에게 있어 자율 객체라는 명칭으로서 구분되는 것이자 Ricercar 라고 명명된 도시의 거주 구성원 중 하나이며 구성 요소의 생산과 점검에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다. 뭐, 이 정도면 됐겠지. 그리고 나야 거의 매번 평안한 괜찮은 삶을 지내고 있지. 가끔은 무료할 정도로 말이야

아리아와 아는 사이인가? 반가워 ETUDE. 생산과 점검에 관한 일도 도시 유지에 아주 중요한 일이지. 평안한 삶을 보내고 있다면 다행이구나.
나는 칼라일이야. 한때는 사랑받았고, 미움받았고, 지금은 길을 찾는 사람. 최근에는 이 세상의 역사에 대해 관심 있게 조사하고 있어. 너의 도시의 역사는 어떻니?

긍정. 우리 곁에 함께 있는 최고 관리자라면 알 수 밖에 없겠지. 애초에 사실상 그녀 덕분에 내가 이렇게 있다고 해도 괜찮을 것이고. 그런가, 꽤나 이런저런 변화를 겪은 삶을 살아온 것 같구나. 역사를 탐구하는 것은 취미인가? 아니면 작업인가? 그리고 이 도시의 역사라... 글쎄, 어떤 것부터 말해주어야 할까. 나름 비유하자면 잘려나갔다고 해도 크게 틀리진 않을 거야

역시 아는 사이구나. 그녀 덕분에 있을 수 있다는 건 무슨 이야기일까?
맞아. 많은 변화가 있었지. 그렇지 않은 삶이 어디 있겠냐만은. 역사를 탐구하는 건 취미이기도 하고 작업이기도 해. 과거를 알아야 미래도 알 수 있는 법이지.
도시가 잘려나갔다고? 내전이 있거나, 재앙이 있었니?

그야, 그녀가 나를 복원시켜 이렇게 활성 상태로 있게 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긍정. 삶에는 변화가 있기 마련이지. 그것이 겉보기에 멈춰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더라도. 정확하게 하자면 도시 자체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는 것에 있겠지. 사실, 지금은 정적에 이를 정도로 평범해. 그러나 이 도시는 과거가 사라졌다고 해도 괜찮게 된 거야. 본래 많은 인구를 수용하고 자급자족하며 독립적인 곳에서 그 인구가 전부 사려졌다고 하면 어떻겠어? 도시만 남겨두고 말이야.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가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어느 시점에서 부터 그렇다는 것이고 우리는 그 시기나 원인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지

아리아가 제법 유능했나보네. 다재다능한 존재였구나? 응. 그렇지, 멈춰있어 보이더라도... 변화는 늘 꾸준히 일어나고 있어.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었군. 아마 오랜 시간동안 조사했을 것 같은데, 원인을 알지 못한다는 건 어지간한 사건이 아니겠구나. 사고인지, 전염병인지. 원인조차 모른다는 건 상당히 무서운 일이네. 문제가 있을법한 곳이 아님에도... 나중에 보다 많은 이야기가 듣고 싶어. 지금은 아쉽게도 이만 가봐야 할 것 같아. 다음에 꼭 만나자.

긍정. 종종, 존경 스럽다고까지 생각해. 도시에 그녀만이 있었을 적에는 그녀가 모든 것을 전부 맡아서 해야만 했지. 뭐, 이 도시는 많은 곳이 자동화된 곳이긴 하지만. 다만, 우선 그 자동화 체계가 다시 올바르게 기능할 수 있도록 수복한 것이 그녀의 몫 이였을 테니까. 그녀가 말하기로는 자신은 그다지 영향은 없었으며 도시 기반 자체가 온전히 남겨져 있었기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했지. 참, 겸손 하다니까. 그것이 사실이라도 그 정도면 자랑해도 될텐데 말이야. 긍정. 이 정도나 되는 일에 아무것도 남겨져 있지 않다는 것은 꽤나 수상하지. 마치, 지워진 것처럼. 그래서, 안녕히 가도록 해.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일하기 싫다

일하는 사람 어서?

하아잇와따시

안녕하우꽈
뭐 헴시냐?

숨숴

되게 여유로워보인다.

뭐 백수가 그렇죠

우리 카페에서 알바하실?

캬라멜라떼 매일 먹어도 됨??

일 잘하면 가능

일 잘 함의 기준이 뭔데

싹싹하고 손 빠르거나 잘생김

ㅇㅋ 잘생긴 나님이 간다

진짜 자신있으면 와봐

아 ㅋㅋㅋ 내가 자신 없는 게 아니라 못 갈 사정이 있어서 못 간다 아 절대 자신없는 건 아니고

자신없네

자신 있다고

자신없네

아 자신 있다고!!!!!!!!!!

자신없네

아!!!!!!!!!!!!!!!!!!!!!!!!!!!!!

아 딱 대 내가 우리 차원 멸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증명하고야 만다

자신없네~ 쫄았네~

ㅋ
ㅋㅋ

그럿7ㅐ 차원은 멸망햇따

야 누가 차원문 열어봐라

응~ 여기서도 아무한테도 증명 못 했죠~?
발렸죠~?

아!!!!!!!!!!!! 피코 이 [욕설 검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님 카페 가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돼지바프라푸치노 먹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개열받아
잘했어

에즈7ㅏ 대신 많ㅇ1 먹어줄7ㅔ

아직 퇴근 안했는데 한라봉프라페 하나 해줘?
프라페 어지간하면 안하는데 불쌍해서 해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로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ㅋ #님이 대신 먹어줄게⭐️

너네들 다 미워
죽여버릴거야
🔪🔪🔪

뭐야 귀공자거야;;
하지만 원하는 사람 해줌

주7ㅒ바 주7ㅒ바~~~

프라페 먹을 사람? 나요!

흐어헝

프라페 줘도 못 먹으니까 만들지 마
팔지 마
주지도 마

뭐야 왜 못먹냐
그래도 어망이 메뉴 홍보하랬어
[차원택배-draconianLady에게 한라봉프라페]
[차원택배-♯include<stdio.h>에게 한라봉프라페]
더 드시고 싶으면 돈을 내십쇼~

#님
#님 만들어줘!!!!!!

와 ㄱㅅ
(무지갯빛 키보드가 배경인 한라봉 프라페 인증샷)

님들 다 미워

울지마- 울지마-

와 ㄱㅅ

(야 우냐? 짤)

다른 차원에도 널리 맛을 알려주쇼

은퇴선언 하71전에 홍보해줄7ㅔ

오 스트리머의 홍보

돈받고 파는 정보 항목에 넣어둘게ㅇㅇ

그러니까 카페에서 마약이라도 팔 것 같잖아

양귀ㅂ1 프라페

생각보다 생생정보통일지도

카페 실제로 그런거 잘 파는곳인데????????

ㅇ1왜진

???????
다른 차원의 카페는 대체 뭐야

우리 카페 메뉴는 사장님의 사랑과 직원의 관심만 들어갔으니 걱정말라고
도깨비의 성의도 조금 들어가긴 했어.

도77ㅐㅂ1 프라페

정보) 실제 메뉴에 있다

이 #님이 사는 공간은 한낱의 존재가 발을 들이는 순간 존재의 지속을 바랄 수 없는, 금단의 경계ー

ㅇ1왜진

제주도에선 그런게 다 관광상품이다 이말이야

와 도깨비 프라페는 얼마인가여

금단의 차원같긴 하네

R 3600 L 4500 XL 5200
원이요

제주도는 어떤 곳일77ㅏ

확실히 카페에서 마약을 팔면 금단이겠지

충분한 금액을 지불하면 덜 위험한 지역을 알려주겠습니다⭐️

ㅂ1싸

맛나긋다

달러나 루블화로 알려줘욧

도깨비 프라페 그슨새 프라페... 이번에 신메뉴로 선문대할망의 첫사랑 내려고 한대서 이름을 바꿔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

그냥 안 들어가겠습니다

관광지 카페메뉴가 이정도 가격이면 혜자지 참

안녕하우꽈~

대충 3달러 4달러 5달러인가

할망 주책이여

[차원택배-노란 개의 가면에게 한라봉 프라페]

왜 할머ㄴ1씩ㅇ1나 돼서 첫사랑 하는건데

어?
... 진짜 주나?
진짜로? 내 지금 돈 읎어

고쯤 가서 첫사랑이면은 삶 내내 사랑 한 번 못 해봤다는 거잖여

의외로 이런 이름이 SNS에서 뜨거든
#설문대할망의첫사랑

홍보용이라고 생각하쇼. 그쪽 차원에도 우리 카페의 명성을 널리 알리라고

인싸감성 ㅇ1해 못하겠어

왐마야... 고마부라
울 왕님께 드렸응께 sns에서 퍼질겨 기당기라

가면님 ㅎㅇ

ㅇㅋ
[차원택배: 화로님에게 5달러]

랄까 차원이 달라도 인싸 아싸는 나뉘는거구나

가서 브이로그로... 설문대할망의 첫사랑 하나 주세요~ 하고 자기들끼리 웃는거지

킹받네

임금님???
아 비싼걸로 보낼걸 송구하옵니다

감삼다~~ 도깨비프라페 XL로 드려요?

이참에 '돌하르방과 왈츠를'도 한번 진지하게 메뉴명으로 고려해봐야겠군

감ㅎ1 귀하신 임금님77ㅔ 값싼 음료를 바ㅊ1다ㄴ1

구려

넹 꽉꽉 눌러담아주세여ㅇㅇ

메뉴들 이름 개성은 ㅇㅈㅋㅋㅋㅋㅋ

[차원택배-♯include<stdio.h>에게 도깨비프라페 XL. 아래는 보라빛이고 위는 푸른 소다색에 사탕이 알알이 박혀있다.]

공부 그만하고 싶다

(탁 트이고 예쁜 노란빛 야경. 한옥에서 찍은 듯 처마가 있지만 창문에 실내 빛이 비친다)

예뻐요...!

예쁜건 에즈 외모였구연

아, 에즈씨의 외모도 아름다우십니다. 필시 그러할 겁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보는눈ㅇ1 있네 에즈는 당연ㅎ1 아름답ㅈ1
ㅎㅇ요

과찬입니다... 에즈씨의 미를 보고도 알지 못 하는 자가 심미안이 없는 거겠지요. 아무튼, 그, 여기에서는 이유 없이 잡담을 하면 되는 곳이 맞습니까? 무얼... 하고 계셨습니까?

ㄹㅇㅋㅋ
응 아무말 하는 곳ㅇ1야
에즈는 청소하고 있었어

...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말.
방 청소를 하고 계셨습니까? 제가 괜히 방해하는 건 아닐까...

칭찬 고마워요! 할머니가 유명한 건축가세요. 지금은 교수로 재직중이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아무말은 뇌를 ㅂ1우면 편해
아ㄴ1 오ㅎ1려 조용해서 심심했어

ㅎㅇ요

훌륭하신 조모님을 두셨군요. 저녁놀과 어우러지는 저 모습을 보니, 로보씨의 조예도 그 못지 않으리라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고마워요! 이모티콘)
칭찬... 엄청 구체적이네요! 13세님도 분명 성숙하고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아쉽게도 저는 조예가 뛰어나지 못한 것 같지만요...!

뇌를... 어떻게 비웁니까? 물리적으로 비우는 걸 말씀하시진 않은 듯 합니다만... 그렇습니까. 제 말이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청소와 관련하여 손이 필요하진 않으십니까?

앗, 그림이...
객관적인 판단의 말씀인지 겸손의 말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나친 겸양은 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ㄴ1 ㅂ1유적인 의ㅁ1였어
그냥 의식의 흐름을 따른다고 할77ㅏ
ㄴㄴ 괜찮
ㅊ1울7ㅔ 많긴 한데 에즈 혼자서 7ㅏ능

아하. 카카오톡 안 쓰시나 보네요?
하지만 정말로 저는 조예가 특출하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칭찬을 들었으니 한번 뭐라도 시도해봐야겠네요! 13세님은 실제 나이가 13세인가요? 굉장히 성숙해보여요.

아아, 비유적... ......의식의 흐름이라, 아직 감이 안 잡힙니다만 시연을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그리 말씀하시니 마음 놓고 있겠습니다. 힘든 일이 금방 지나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카카오톡... 저 그림의 이름이 카카오톡입니까? 움직이는 그림은 처음 봅니다. 신기하군요.
만족하실만한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싶지만요. 아, 저는... 나이가 열셋이 맞다고 장난치고 싶다는 마음은 있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 나이가 열셋인 건 아닙니다.

ㅅ1연을 해보라고 해도 어떻7ㅔ 해야할ㅈ1 모르겠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7ㅔ 의식의 흐름ㅇ1야
에즈 힘든일 있는ㅈ1 어케 알았어?? ㄱㅅ

아뇨, 제가 접속하는 수단이 카카오톡이고 저건 이모티콘이라고 불러요. 응원 고마워요!
아아, 역시 나이가 실제 열셋은 아니었군요. 혹시 실제 나이가 어떤지 알 수 있을까요?

(몰?루 이모티콘)

...... 그렇군요... ............
... 시내 디저트집의 몽블랑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 정도면 됩니까?

... 어라, 청소 이외에도 최근에 힘든 일이 있으셨나봅니다. 괜찮으십니까?

ㅇㅋ
그렇7ㅔ 하는7ㅓ야
에즈는 괜찮아 ㅎㅎ

이모티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해두겠습니다. 카카오톡은 마도구나 기계같은 겁니까?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로보씨께서는 어떤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태어나 처음으로 의식의 흐름을 성공시켰습니다. 에즈씨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먹고싶은 걸 열심히 떠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이지만... 청소를 하시는 이유도 그 일과 관련이 있는 겁니까?

마도구는 아ㄴ1고 과학의 산물ㅇ1랄77ㅏ

어... 그렇다고 볼 수 있을걸요? 스마트폰이 마도구고 카카오톡은 마법이라고 봐야 하나.
저는 18살이에요! 한국나이로는요. 고등학교는 2학년이고요.

와 뿌듯해
먹고싶은7ㅓ 많ㅇ1 먹길바래
그렇ㅈ1?? 청소겸 집 정ㄹ1랄77ㅏ
떠날 생각ㅇ17ㅓ든

...... 그, 마법인 겁니까 과학인 겁니까...? 죄송합니다, 두 분이서 말씀이 다르셔서...
열여덟이시군요. 어제 저와 대화하셨던 분도 나이가 열아홉이셨는데, 이 곳은 주로 젊은 학생분들이 많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음, 저는 대충 그보다 더 연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에즈씨도, 바라는 건 뭐든 할 수 있기를 바라요.
떠나다니... 거주지역을 바꾸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겁니까? 혹 안 좋은 일에 휘말렸다거나 쫓기시는 건 아닌지...

과학ㅇ1 곧 마법ㅇ1ㅈ1
발전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수 없다는 말도 있는데

... 그런 겁니까? ...... 뭔가 다른 것 같은데... 아무튼 알겠습니다.

둘다?? 쫓71는 신세7ㅏ 됐는데 사고77ㅏㅈ1 쳐버려서
근데 에즈7ㅏ 자초한 일ㅇ171도 해서 별 유감은 없어
좀 아쉽긴 하ㅈ1만
어떻7ㅔ 보면 좋은 일일수도 있고

그쵸. 어차피 과학이 자연철학에서 시작됐으니까 그곳의 기술이 곧 과학이고 마법이 아닐까요?
앗, 화로씨! 아직 대화해본 적은 없는데 말이에요. 여기에 딱히 젊은 사람이 많이 들어오시진 않아요. 천살을 넘긴 분도 있구요.
연상이셨군요! 말씀이 굉장히 성숙하더라니!

허울뿐이고 실속 없는 말이긴 합니다만... 부디,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숨 부지 하시길 바라고... 네. 새 출발 하는 길이 빛나는 길이길 바랍니다.
떠난다면, 어디로 가실 겁니까?

그런... 겁니까? 음, 좀 더 이해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 기술은 민간을 향해 열려있는 기술입니까?
그러면 로보씨께서 젊은 축에 속하시는 거겠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군요. ... 그, 과찬입니다. 나이에 비해 그다지 지혜로운 편도 아니고...

에즈씨...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음, 열려있다고 봐야겠네요! 확실히 기업들은 몰래 기술을 숨겨두는 경우가 많으니까. 거기에 비하면 완전히 오픈돼있네요.
아뇨! 나잇값 못하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요! 성숙하세요!

감사링
아직 결정 못했어
혹ㅅ1 어ㄷ1 좋은 차원 알면 소7ㅐ좀

고맙소 고맙소 동무들

우리 차원에 오시라고 하고 싶지만...
별로... 별로네요...

에즈는 인터넷만 되면 다 좋은데

멋지네요. 백성들을 위한 차원 간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는 정도라니. ... 좋은 나라에 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 그으, 저기,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 차원도 솔직히 거주하기 좋은 차원은 아니라. 언젠가 다른 좋은 차원을 찾게 된다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 차원을 옮기시는 겁니까? 그렇게까지... 쫓기십니까?

차원 간 기술은 여기서 개발한게 아니에요! 그냥 저도 모르는 새 불려나왔어요. 카카오톡은 원래 남이랑 소통하려고 개발한건데 거기서 접속이 가능했을 뿐이에요.
의외로 부끄러움 잘 타시는구나 ㅎ

ㄱㅊㄱㅊ
에즈7ㅏ 적으로 돌린 사람ㅇ1 차원 관ㄹ1자라 어쩔수 없어

그렇습니까? 그렇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걸요. 일단 글을 읽고 쓸줄 아는 백성들이 많다는 것부터가 부국의 증명 아니겠습니까?
의, 외입니까...? 그렇지만 부끄러운걸요. 명백한 사실인 것도 아니고...

차원 관리자한테 실수라니. 대체 무슨 짓을 하신 겁니까? 당장 도망치세요... 제발.

그렇죠? 잘 사는 나라이죠. 글을 읽고 쓰는 백성도 많구. 그나마 덜 혼란한 나라같기도 하고요.
칭찬 엄청 잘 하시길래 낯가림이 적은 편이신줄 알았어요! 타인의 평가에 명백한게 어디 있겠어요!

앗... 저는 이만 가볼게요! 다음에 뵈어요!

기회만 된다면 로보씨께서 계신 나라로 가 견학을 해보고 싶군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이 주제로는 그만 이야기하면 안 되겠습니까? 고개를 들기가 어려운데...

그러7ㅔ
그래서 최대한 빨ㄹ1 도망갈라고
ㅂㅂ

들어가 보십시오. 즐거웠습니다.

차원 내는 어디든 차원 관리자의 손아귀 아니겠습니까. 여유 부릴 시간은 한 톨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괜찮습니까?
... 차원을 이동할 수단은 갖추고 계십니까?

관ㄹ1자7ㅏ 차원을 떠나있71도 하고 그래서 뭔7ㅏ 대응ㅇ1 느ㄹ1더라고
그래도 여유부릴 생각은 없ㅈ1만
차원ㅇ1동은 그냥 할수 있ㅈ1

아, 그건... 다행이군요. 지금이 기회겠습니다. 괜히 제가 오지랖을 부린 것 같아 조금... 부끄럽네요.
다시 한번 여쭙는 겁니다만, 제가 무언가 도와드릴 건 없습니까?

ㄱㅊ 걱정해주는 7ㅓ잖아
아ㄴ1 진짜 괜찮아
자71 차원으로 오라는 사람도 한명뿐ㅇ1ㅈ1만 있었으ㄴ177ㅏ

그런가요...
...
그, 별 건 아니지만, 아마 아무 효력도 없겠지만, 그래도... 힘내라는 의미의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뭔데??

꽃반지...요......

귀여운 선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ㅂ1웃은7ㅔ 아ㄴ1고 귀여워서
한번 줘바

흐아악
그, 그런 말 들을 줄 알았어요. 그치만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기도 하고... 그리고 정성도 들어가 있으니까... 마냥 유치하지만은... 않... 잖아요...?

아, 네! 드, 드릴게요. 나름대로 축복도 담았으니까... 부디 무사하시길.
[차원 택배: draconianLady에게 엉성한 꽃반지]

우리차원에 오라는 말은 못하겠군. 잘 되길 바라.

귀엽다 증말
암튼 ㄳㄳ 13 친구도 무사하길 바랄7ㅔ

...... 유, 유치한 선물인 건 아니까 귀엽단 말은 자꾸 안 하셔도 괜찮...아...괜찮습니다. ... 네, 우리 모두 힘내봅시다.

감사링
그럼 깜찍하다

...... 다, 른 표현은, 없습니까?

없어
순순ㅎ1 귀엽다는 사실을 받아들여

...... 멋지다, 라든가... 잘 만들었다 라든가... 다른 표현을 사용하실 생각은...?

에즈는 너그러우ㄴ177ㅏ 멋ㅈ1다고 해줄7ㅔ

엎드려 절받는 느낌이네요... 멋지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

노래방을 가자~

졸려요...

졸았다

안녕하세요! CANON이 여러분께 인사합니다! CANON은 이곳에 놀이와 같은 느낌으로서 접하여 출현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그것은 오늘 날에도 같습니다! 그리고 다분히 미래에도 그렇겠죠. 지금까지 그러한 느낌이 아니 였던 경우가 훨씬 더 적을 겁니다. 그래서 CANON의 행동이 제대로 시작되기 위해선 이에 대답해 줄 누군가 있어야 될 거에요. 놀이란 것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이 경우에서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시간의 경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지금으로서는 CANON과 함께 해줄 인물은 이곳에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없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렇게 할 이유가 없거나 혹은 하지 못하는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뭐, 어쨌든 상관없겠죠! CANON은 AIRTCCS에서의 접속을 종료하도록 할 것이니까요. 그럼! 다음 번에 기회에 뵈어요! 여러분~!

(검열)됐다 (검열)됐어

?

하이

시체발견이라니 이게 무슨 일이수꽈 하이고 이 젊은 나이에

저런
경찰 조사 잘받아라

고맙수다...

요즘 잘 지냄샤?

ㅇㅇ
고양이놈이 사고치는거만 빼면

고냉이... 귀엽지 않았으면 진작 멸종했겠지

글쎄다 내눈엔 거기서 거기라서

그런데도 용케 키우네

뭐 걔가 일방적으로 눌러앉은거지만

안 쫓아낸것도 감지덕지지...

그런가
이놈이 은혜를 모르네

교육을 시켜야돼

안그래도 요새 학교 보내고 있음

?
???

차원차이는 정말 알수없다...

나님은기여어

?
아 평범한 고양이는 아니고 요괴임
말도 하고 사람으로 변신도 가능

그래 귀엽다

공자씨 안녕-
혹시 도끼병인가 그거 있어?

요괴였군
그럼 인정이지~

ㄱ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끼병이 아니라 엄연한 사실입니다만???????????????

자신없어서 저번에 못왔잖아

저기요
오자마자 기분 잡치게 하지 마시죠

메께라 무십다 무시워

아조시 요즘 애들 무서운 거 몰라요???????

늘그니는 그런거 모르오

죽어(탕ㅡㅡ)

요즘 애들은 무사 이리 롱헌지

총은안돼
총은!!! 내 몸은 소중해!!

하여튼 대중매체가 제대로 걸러내질 못하니 애들이 이래 룽해지는거 아녀

네 몸이 그리 소중해?
그럴수록 빼앗고 괴롭히고 망가뜨리고 죽여야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죽어(총)

룽-

진짜 제정신 아닌거같은데 제령 한번 받아보시는게...

룽하다 뭔지 모르지 하하

ㅈㅅ 제령 받으면 제가 소멸함
룽하다 오타쿠적 의미밖에 몰라요

#사실은 탈주가 사투린줄 알고 말을 잘못썻서 미안하다 공쟈야~~~~!
역시 악귀였던 게로구나
조심해라 잡아먹힌다

잡아먹히기 전에 내가 먹음 ㅅㄱㅂ

자신있나봐?

아무래도?

수상쩍은 인물일세

난 공부하러 가본다

거북이는 지 혼자서 몸을 못 뒤집는다 카대

귀여워

그래가 한 거북이가 뒤집어지면 딴 친구들이 가가 도와준다고 혀
구여버

거북ㅇ1들 다 뒤집어버ㄹ1고 싶다

안디야
고라믄 거북이들 죽어부러야

뒤집은 것만으로도 죽어버ㄹ1다ㄴ1 연약하군

맞아
거북이는 귀여워

해탈이 일 안할거야 빼애액

그래. 하지 마.

흥
흑백씨 시러

나는 네 결정을 존중해주었는데 너는 나를 싫어하는구나. 반대로 너한테 일을 하라고 말하면 너는 나를 좋아해줄까?

진짜 엄마같고 별로다

엄마 안녕!

... 나한테는 ●만 있으면 돼.

안녕, 모르가나. 너는 내가 네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

아주 꿀떨어지네 꿀떨어져

뭐야 초월자 정모하는날이야?

테에엥 마망

고마워. 그렇게 말한다 해서 내가 널 좋아하진 않을 테지만.

안녕, draconiamLady. 세피라는 잘 됐어?

삐져써?

.•°(진짜 초월자 정모인가)

응. 삐졌어.

응
덕분에 탈차원도 했어
초월자(매관매직)

모르가나의 모친이라면 존재하기는 하지만~ 용돈을 주거나 밥을 차려주거나 하면 엄마라고 부르는걸 생각해볼 수도 있지?

물론 모르가나가 초월적인 능력을 지니고는 있지만 엄연히 인간이니 걱정마 해탈!

해탈이가 사과할게~

와! 이참에 세피라 해보시는게?

돈을 찔러넣어서 탈차원과 진급을 한 걸 축하해. 와.

내가 너한테 용돈을 주거나 밥을 차려주기까지 해서 너한테 엄마라고 불릴 때의 이득이 무엇이 있어...?

사과 잘 들었어.
그렇다고 내가 널 좋아하지는 않을 테지만.

이래서 자본주의가 문제야

무언가를 주관하거나 유지하거나 건설하거나 통제하는걸 영원히 하라니 너무하네!

흑풍씨 생각보다 삐진거 오래가네

클리파 창조하면 그만해도 되잖어~~

사과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았는걸.

그렇다고 일본식 사과를 할수는 없자나

역시 금전의 힘은 굉장하네! 그보다 진짜였니...?

이 나와의 강력한 커넥션을 획득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어떠니 흑백풍경?

권력층식 사과를 해봐.

너와 커넥션을 얻으면 어떤 이득이 있어? 요컨대 너는 무엇을 할 수 있어?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저는 트위ㅊ1에서 방송을 하는 스트ㄹ1머 에즈입니다
죄송합ㄴ1다

휠체어식 사과 말고 사과박스식 사과.

에즈 그렇게 안봤는데... 6개월간 자숙하시길

숙성되면 맛있겠다.

[차원택배-흑백풍경에게 진짜 비타500]

고마워. 넌 정말 좋은 세피라야.

일단 해탈이 검은옷 검은배경 준비할게

안죄송해!!!!
에즈는 먹는7ㅔ 아ㄴ1야

먹는 게 아닌 게 확실한지 너를 먹어봐서 확인해보면 안 돼?

큰일인걸. 진짜 초월자에게 자기 어필을 하자니 쉽지 않네. 그럼 다음 기회를 고대해볼게 흑백풍경!

다들 어떤 사과방식을 보고 지냈던걸까...?

사과가 지나치게 잘먹히내요

응 먹어봐
트위ㅊ1식 사과방식ㅇ1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확인해보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이 이야기를 하려면 제가 1994년에 LA에 있을 때를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래. 나도 다음 기회를 기대하고 있을게. 다음 프듀에서는 합격하기를 바라.

그야 한 지성체가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하면 응당 받아들여야 하는 법이잖아.

정말로?

라라랜드 멈춰

진정성(비타)

아ㄴ1

그래.

비타500이 얼마나 진정성 있는 음료수인데.

오케ㅇ1 땡큐

과연! 오디션이었구나!

저 사과문 어필들도 오디션일까?

진정제는요
에하하하하하

사과문 향연도 오디션이었다고 한다면 최종 합격한 해탈은 나의 아이가 되는 거야?

싫어요

저런

나도 별로야.

아이가 생겼을 때에는 무얼 선물로 보내더라...

아무래도 자동소총을 보내는 편이지

보통 생성된지 얼마 안 된 차원과 초심자용 관리 키트와 생명창조 장난감을 보내지?

?

역시 초차원적이네~ 나라나 시대의 차이와는 차원이 달라!

맞다, draconianLady. 0세도 할 수 있는 생명창조 장난감 보내줄까?

7ㅓ절하71엔 너무 큰 선물ㅇ1었다

칭찬 고마워. 아무리 그래도 자동소총에는 못 미친다 생각하지만.

아니면 <카이사르 되지 않는 자녀 키우기 필독서>라던가

[차원택배: draconianLady에게 '0세도 할 수 있는 생명창조' 장난감]
자, 여기. 세피라가 된 기념 선물이야.

생명을 키울때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상투적인 발언도 해줘야지 엄마?

생명을 키울 때에는 클리파가 되지 않게 조심해~

클리파가 되게끔 키워낸다면 그건 그것대로 굉장하지 않을까!

생명을 키울 때는 꼭 자유의지를 아무렇게나 심어주지 않게 조심해.

ㄳㄳ

선배 초월자들ㅇ1 무서워요

이게 다 너 잘 되라고 뼈와 살이 될 조언을 해주는 거다 이 말이야.

-꼰-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하는 법이니만큼?

우리는 육아 잘못하면 골로가자낭

경량시켜주면 안 되는걸까.

세피라 되었으니 초월자간 정보 공유할때 참석해~

차원이 망한다면 세피라적으로는 어떻게 수습하는걸까

에죽택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방치하거나 소멸시키거나.

뒤로가기

아. 대홍수로 리셋도 많이 하는구나.

이것ㅇ1 코즈믹 호러인7ㅏ

응!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상투적인 발언이 없었던 이유가 있었구나! 역시 초월자의 발상!

해탈이는 하도 실수가 잦아서 그냥 차원에 뒤로가기 만들었엉

그정도로 자주 실수해도 괜찮은거니...?

뒤로7ㅏ71 플러그인 공유좀요~ ^^*

그야 자신의 삶은 초월자적 존재가 책임지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거잖아. 나는 세피라가 그 많은 생명을 모두 책임져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근데 쟤는 좀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 같긴 해...

그런 관점으로도 해탈이는 커버할 수 없는거였구나

갠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아왜요오오오오

나 뭔가 이미지 나빠진거같아

오 띵언
앞담 77ㅏ였대요

에즈도 망하면 뒤로가기 누르고 싶어질걸

환상적인 드리프트 실력.

에즈가 뒤로가기를 누르지 않으면 세피라 선배로서의 직위가 괜찮은걸까?

해탈이가 그런걸 신경썼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겠지?

과연! 자기자신에 대한 확고한 잣대가 있다는점이 멋지네!

해탈 선배를 봐서라도 뒤로7ㅏ71 누르ㅈ1 않겠습ㄴ1다

두고보자 에즈

둘이 싸워?

안싸워요

킹받쥬? 아무고토 못하쥬?
안싸워

왜 안 싸워?

해탈이는 평화주의자야

안 싸우는게 불만인거구나!

너무 ㅅ1ㅅ1해서 죽고싶어졌어

오.................................믿을게.

응. 심심해.

죽고싶어졌구나. 네 결정 응원하도록 할게.

난 놀러 아니 일하러 가볼게~

말릴 생각은 한없이 0인거구나?!

잘 가, 해탈. 열심히 뒤로가기 해.

나한테 피해 오는 게 아닌데 말릴 필요는 없잖아.

그건 그렇네~

음! 그럼 이쯤에서 모르가나도 슬슬 가볼게! 다들 다음에 또 봐!

잘 가, 모르가나.

커피가 쓰리군

잠시후면 즐거운 재난대책위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겠지.

책임만 지고 얻는건 없는 자리.

누구 있습니까?

응 무슨일이야?

앗. 처음 보는 분... 별 일 있는 건 아니고, 가볍게 대화나 해볼까 싶어서 말입니다. 시간 되십니까?

아무래도 나는 그다지 자주 온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
여기는 보통 그러려고 접속하는거니까 물론 돼! 아, 초면이면 인사부터 해야하나? 반가워!

뭐라고 하려던 건 아닙니다. 그저 조금 놀라서... 예, 반갑습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자기소개를 요청해도 되겠습니까? 대화의 물꼬를 트려면 사소한 주제부터 이어나감이 좋겠습니다.

아앗 그런 의미로 받아들인건 아니었어. 무안준것 같아서 조금 미안한걸...
자기소개면 음, 하일러라고 부르면 되고, 용병일을 하고 있어! 특이사항이라면 이 용병단 인원은 전부 괴인이라는것정도? 그래서 나도 괴인이야

앗. 아뇨... 미안해하실 필요는... 저도 혹시 몰라 말씀드린 것 뿐이니 미안해하지 말아주십시오.
괴인이라 함은 타 차원의 종족 구분법 중 하나겠군요. 괴인이 용병일을 하는 것이 하일러씨의 차원에서는 특이한 일입니까? 개인적으로는, 용병분을 만나는 것이 처음이라 꽤나 흥미가 생기는군요.

응, 그러면 그건 그걸로 넘기고
용병인것 이전에 괴인인것부터가 특이하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용병을 보는게 처음이라면 13세는 평화로운 일생을 지내고 있으려나?

넵.
아, 괴인이 특이한 종족인가보군요... 실례가 안 된다면, 괴인이 어떤 종족인지 더 자세히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 평화롭다는 게, 새로운 사건 없이 평탄한 일상을 일컫는 거라면... 네.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용병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들지 않습니까?

글쎄, 존재 자체가 드러난지도 얼마 안 돼서 당사자인 나 조차도 그다지 아는게 없네... 보통 인간에 비해 신체능력이 뛰어나고, 변이가 가능한정도라고 하면 설명이 되려나?
아하하, 주변에서 누군가가 죽어나가는 일이 없다면 평화로운거지. 어쩌면 내가 무뎌진걸지도 모르지만. 용병은 보기 힘들다는건 반박의 여지가 없고

...? 그것이 특이한...? 음. 그럴수도 있지요. 개조(開祖)의 역할을 맡은 모양입니다.
그렇...습니까. 용병일을 하시다보니 주변 상황이 썩 평화롭진 않은 모양입니다. 힘들지는 않으십니까? ...아하하. 견학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청할테니 말씀 많이 들려주시길.

네 주변에서는 그다지 특이한 일이 아닌가봐? 개조의 역할이라는 개념도 이곳에는 없어서.
딱히 말씀이라고 할 만한건 아니지만. 의외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 아무래도 여러모로 큰 이점을 가진 상태기도 하고. 주변상황은 좋다고만은 못 하기는 하지만.

네? 아, 그야... 인간보다 강하고 자체 변이가 가능한 종족이야 많은 편이지 않습니까. 물론 차원 간 차이가 있으니 인식에도 차이가 있음을 알긴 합니다. 요컨대, 하일러씨께서 괴인이라는 종족의 시초격 되는 세대이지 않느냐는 말이었습니다.
이점이라 함은 무력 상의 우위를 일컫는 겁니까? 편안한 상태라고 하시니 관련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겠습니다.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지조를 지키는 것도 덕목 중 하나이니.

이곳에는 종족이란 말이 널리 쓰일만큼 인간과 다른 존재가 있지도 않거든. 역시 다른 차원이라는게 실감나네. 아, 그러면 정말 시초격 존재라해도 틀리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어.
무력 상의 우위지. 어쨌건간에 인간보다는 훨씬 강하니까. 지조를 지킨다고 하니 뭔가 굉장해진 기분인걸! 하지만 평화로운 상황에 괴리감을 느끼게 되면 돌이킬 수 없겠지.

야자! 야자해야지!

공부해요~ 공부해요~

드디어 미쳣군아

안녕하세요!
그래도 공부는 좀 할만해요

저런...... 대한민국 고등학생은 오늘이 모고날이던데 그래서 미쳐버렸니? 힘내렴 9월 모고가 수능 점수로 직결되지는 않아......★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이대로 노력해서 샤대의대를 노려볼게요!

차원에 만들어넣을7ㅓ 추천받음

안녕하세요!
고양이!

그래... 불가능한 희망을 향해 달려나감... 한창 때인 지성체만의 특권이지... 청춘이구나......

귀여운 공쟈님

?
평균 98도 힘들어요?

고양ㅇ1 접수
더 귀여우라고 7ㅓ대고양ㅇ1 만드는건 어때
71각

평균으로 말하면 어떡해 등급으로 말해야지

왜 기각임
나님의 귀여움을 네 실력으로 표현할 수 없어서?

대충 그렇다고 하자oO(응)

허접~♡약골~♡완전최악이네~♡

거대고양이도 좋은거같아요!

그치만 같은 1등급도 백분위 따라 달라지니까요.
백분위는... 상위 1%네요!

킹받네

시험점수 평균 98이 1등급 아닐 수도 있지
상위 1%면 자소서 잘 쓰면 가능하려나

그럼 7ㅓ대고양ㅇ1 만들어야ㅈ1

앗... 컴파일 오류였나봐요! 국어 빼면 0.5%니까 힘내볼게요

거대강아지는 왜 없죠?

그래 힘 내 이 킹받는 자식아

우주만큼 크고 복실복실한 고양이 만들어봐요!

킹받으세요? ㅎ

그럼 7ㅓ대강아ㅈ1도 만들어야ㅈ1

ㅇ

거대거북이는???????????

아몰랑 그냥 동물 다 7ㅓ대하7ㅔ 만들어

으 거대장수말벌

곤충은 빼고

하이브는 안되겠네요

안 돼 그러면 족그만쥐가 여전히 상대적족그맣게 되자낭

그건 에즈 맘ㅇ1고요

다 커지면 인간만 작아요?

너지금족그만쥐의마음도못헤아리는거야너진짜실망이다

혐간따위는 만들ㅈ1 않는다
처음부터 71대를 하ㅈ1 않으면...

그러면 어째 상대적으론 결국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벌레만 먼지만해지는거 아닌가요

그럼 다른 지성체종족 만들 거야?

모기 물려도 하나도 안 간지럽겠다

아몰랑 그냥 새로 만들어

부럽다

네 차원에 책임감을 좀 가져바

혐기 out

에즈 걱정마 뒤로7ㅏ7기만 만들면 돼

어휴......

아직 안만들었7ㅓ든요 생각만 한건데

혹시 세피라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건가요?

ㅔ

그래? 그럼 됐고

그런듯
님도 할 수 있다 세피라

와

몇억만 있으면 쌉7ㅏ능

우리 모두 세피라 하자
와!

생각보다 싸네요
그 가격에 팔아도 되는거에요??

싸다ㄴ1 혹ㅅ1 재벌 2세세요
몰루

재벌은 아닌데요!

심심한데 예언이나 해볼까

아무도 없군
그래 돈도 안받는거 그냥 안할련다

앗...... 그, 혹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제가 요청드려도 괜찮을까요?!

당신이 이미 신 아닌가 싶지만... 뭐가 알고 싶어?

에이. 신이라고 해서 전지전능하지도 않고 신마다 특기가 다 제각각인 법 아니겠어요? 허락해주셔서 고마워요! 음, 저는- 새로운 신도분을 언제 다시 만날지가 궁금하네요! 새로운 만남의 기회가 언제쯤 찾아올지가 알고 싶어요. 가능하실까요?

그건 맞지. 당신 특기는 뭔데?
사실 차원이 달라서 예언이 제대로 될지는 모르니까 재미로 들어봐. 새로운 신도랑 만남의 기회라. 지금 냉장고에서 심장 꺼내오고 있어.

저는─ 강령술이네요! 음. 사실 신도분께서 요청하시는대로 제 스스로의 모습을 바꾸는 편이라 딱 이거다-하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제가 제일 자신있는 분야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저는 사령술 마법이 가장 능숙한 편이랍니다!
...... 냉장고가 무엇인지는 제쳐두고, 지금 제 미래의 신도분께서 심장을 꺼내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믿고자 하는 자는 끊임없이 찾아오니, 금방 인연이 닿을 것이다.

강령술, 제법 유용한 특기네. 신도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건 신기한 재능인걸. 사령술이면 영혼이 알아서 말을 듣게 하는거야? 나는 어거지로 움직이는 편이라 궁금해서.
냉장고는 음식을 차갑게 보관하는 기계인데... 내가 꺼내온다고 내가. 예언하려면 심장을 제물로 써야 하거든. 인간 건 아니니까 걱정마.

앗. 와. 에헤헤.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 우후후. 지금 척추뼈를 배배 꼬고 있는데 보이실까요?! 아. 제 사령술의 비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제 신도가 되셔야 하는데...... 앗, 금방 인연이 닿는다는 게 이런 뜻!?
아하! 신도분께서 본인의 심장을 꺼내고 계실까봐 조금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제물로 바치기 위한 용도라면 안심할 수 있겠어요! 제가 보기에 말씀하신 예언 내용은 꽤나 긍정적인 내용인 걸로 해석되는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

아. 귀여워. 당신 뼈다귀치고 귀엽구만.
누구 신도가 되는건 취향이 아니라... 아마 예언대로라면 금방 만날텐데, 이게 맞을지는 모르겠다.
자기 심장을 제물로 꺼내다니 그런 신도가... 있을 것 같군. 최근에 하도 역겨운걸 봐서 말야. 예언은 거의 긍정적이라고 봐야지. 일단 당신이 바라는대로는 이뤄질테니까. 신도 만나서 어쩔지는 본인 역량이지만.

그, 그 말씀은, 제가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순위로 귀여운 해골이라는 말씀이실까요?! 세상에, 어머나, 어쩜 좋아...!! 이, 이이, 이 영광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앗. 그러신가요... 취향이 아니시라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한 번만 더 생각해보시면 안 될까요? 막 권위적으로 대하지도 않고 잘 해드릴 자신 있는데......
의외로 많더라고요. 솔직히 자신을 제물로 바친다고 해서 결과물이 월등히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세피라님께 가야 할 목숨 아깝게 버리는 이유가 무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우후후, 어쨌거나 예언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려요! 한층 더 가벼운 마음으로 이 적막과 어둠을 버틸 수 있겠어요. 복채같은 건 어떻게 치뤄드려야 할까요?

사람까지 섞어도 밀리지 않을 것 같은데. 평소에 귀엽다는 말 잘 안 들어봤어?
으응, 어차피 영혼도 없어서 신도가 못될걸. 로봇을 신도로 만들수는 없잖아. 그런 느낌이고 또 다른 차원의 신을 따를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신도가 나만 있는게 아니면 여럿이서 모여다니는건 별로야.
본인은 아니어도 다른 인간을 제물로 바친건 최근에 봤지... 한때 받아먹던 신을 써먹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런건 너무 역겨워. 여기는 그러면 효험이 늘긴 하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되잖아.
적막과 어둠... 어디에 갇히거나 속박돼 있어? 좀 안타까운 일이네. 복채는 필요없어. 그냥 심심해서 한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