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4907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112 (1001)
◆c9lNRrMzaQ
2022. 6. 29. 오후 5:31:42 - 2022. 6. 30. 오후 9: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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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5:31:42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305075>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307070>
현재 이벤트 진행중. situplay>1596305075>777 참고
영웅이 되십시오. -
1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5:58:42사유 물어볼까봐 얘기하는데 어장 잠수한다고 얘기 안 하고 2개월인가 지나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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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5:58:52두렵고 떨린다. 엘터 선생의 인격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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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태식주 (lw3T1jOP2Y) 2022. 6. 29. 오후 5:58:52한명이 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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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언주 (ibzCiVnl5E) 2022. 6. 29. 오후 5:59:09>>993 예쓰
이게..바로... 산치체큰가 먼가 하는 그건가.... 싶으요 (널부렁)
>>996 재밌다기보단 공대일정때문에 동결이라고 쓰고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무언가 (아무말중) -
5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5:59:12물어볼라 했는데 바로 얘기 해주네
자 1분전! 충격에 대비하라! -
6 준혁주 (Rq1i.oevLU) 2022. 6. 29. 오후 5:59:14잘가..꽃속성 이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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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5:59:40엘터는 멘탈 리딩이라는 기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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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5:59:49아 맞다... 상점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 안 알아 봤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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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라임 - 진행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0:00#대련장에 가봐요
(에루나 찾기 3트) -
10 윤시윤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0:03"......먼저 괜찮냐고 찾아와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도 우스운 꼴입니다만."
나는 머쓱하게 웃으면서도, 장난치는 것은 아니라는듯 정중한 태도로 얘기한다.
"조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갑작스레 부담이 되실 수도 있는 얘기입니다."
상담이 괜찮다고 해서 선생에게 곧바로 우르르르 사정을 밀어넣으면 당혹스러워 할 것이다.
'상담' 이라곤 해도 여러 종류가 있지 않은가. 애초에 막무가내로 털어놓을 생각이었다면, 방금전 상담실에서 했겠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방금 상담실에 들렸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학생들에게 함부로 털어놓기는 너무 무거운 주제라서 돌아왔기에."
나는 거기까지 말하곤, 허리를 깊게 숙였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정말 진지한 고민입니다. 이 학교 내에서 상담할 인물이, 제게는 선생 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혹여나 원치 않으신다면,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상담소라도 추천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헤비한 이야기가 될텐데 괜찮을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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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김태식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00:06"흠"
#망념 30 사용하여 헌터 네트워크에서 청양 길드를 검색해본다! -
12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00:25윤주...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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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0:30오현주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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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언주 (ibzCiVnl5E) 2022. 6. 29. 오후 6:00:40그리고 전 다시 갑니다 다들 잘지내고 현생화이팅이고 진행에 운 많이 따르고 아무튼 사랑해요 >>1부터 >>1001까지 전부 다 낼름해버리기낼름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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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1:14서윤주가 갔구나.....시트만 보면 되게 이것저것 많이 성장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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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준혁주 (Rq1i.oevLU) 2022. 6. 29. 오후 6:01:16" 어, 음. 여러므로 면목이 없습니다 장로님 "
직접 찾아왔었구나.. 제법 엄포도 놓고 간 것 같은데.
" 안그래도 안좋은 저의 소문이 더 안좋아 지겠네요 "
" 길드장이 되고 싶어서 미쳐버린 차남이 영월전쟁의 공훈에 돌아버렸다 "
" 길드장이 되고 싶어서 미쳐버린 차남은 열망자인 그 테러리스트 자식과 친했었다 "
" 길드장이 되고 싶어서 돌아버린 차남이 이젠 권력을 다지려고 신가의 아가씨를 꼬신다 "
" 길드장이 되고 싶어서 돌아버린 차남이 이젠 몇 없는 드래고니안 까지 끌고와서 행패를 부린다 "
" ...다음은 뭐가 나올까요 ..장로님 "
#먼산을 보며 차를 마신다 -
17 한태호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01:17우욱 우웨에에엑
바닥에 쓰러져 족타 우동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기는 싫었지만,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게다가 상대의 정체는 그 분의 스승님 되시는 분.
그렇게 무식한 교육법을 어디서 배웠나 했더니...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옛 성현들 말씀이 틀린게 없다.
" 그야... 학교에서 술 마시고, 대뜸 때리시니까 그렇죠... "
기 죽은 목소리로 슬쩍 중얼거리듯이 대꾸하고는, 또 딱밤을 맞을까 두 손으로 이마를 가리며 슬쩍 뒤로 물러났다.
" 왜 그렇게 가르치시나 했는데, 그렇게 배우셔서 그런거였구나... "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봤다가 다시 눈을 바닥에 깔았다.
소심한 반항.
# 악당 스승은 대악당이었구나..! -
18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01:28>>13
고맙다...
상점에서 쿠키 좀 사서 보건샘 선물 하려고 하는데
상점을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 사실 아직도 대곡령이니 뭐니 쿠팡,로켓,벼룩시장... 단어들이 다 혼잡스러워 -
19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1:39진언주도 늘 힘내고 다음에 또 봐!
얼른 돌아왔으면 좋겠다! -
20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01:45>>9
대련장으로 이동합니다!
.. 여기도 없네요..
>>10
엘터는 안경을 벗고, 다시 차를 끓이며 숨을 내쉽니다.
" 오늘따라 찾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
>>11
검색해봅니다.
딱히.. 큰 길드는 아닌 듯, 과거 길드가 세워졌고 얼마 전 길드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21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01:48>>14
자주 놀러와! -
2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2:52>>18
1. 대곡령 산하 마트로 이동할게요
2. 얼마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과자(추가 효과를 원한다면 같이 기입, 너무 욕심내면 검색이 안될 수도 있음)를 검색해볼게요
3. (목록이 나왔다면) 이거 살게요!
이 때 구매전에 물품 확인은 안 됌 -
23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3:02>>18
'대곡령 소속의 제과점을 찾아봅니다'
하면 될 것 같아!
일단 상점 이용 순서가
상점으로 이동 - 원하는 물품 검색 - 정보 확인(구매처리)
이렇게 되거든.
지금은 상점 이용에 대곡령이라는 제한만 붙이면 될 거야 -
24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03:42시윤주 라임주 고맙다.
그렇게 해볼게 -
2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3:45어라, 엘터 저건 지난번 반응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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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진오현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04:02#대곡령 소속의 제과점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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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신지한 - 진행 (RimQtnokdY) 2022. 6. 29. 오후 6:04:02"으으. 역시 조금 쉬는 게 좋겠습니다."
수련도 하고 이런저런 일도 있었으니만큼..
지한은 샤워를 하려 합니다.
#방에서 샤워하자! -
28 라임 - 진행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4:11>>20
#에루나를 찾아서 교내를 돌아다녀봐요!
(왠지 집착이 생긴다!) -
29 알렌주 (KMXVRSR.F2) 2022. 6. 29. 오후 6:04:16지금 집에 왔는데 진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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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김태식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04:18"이런"
뭔가 씁쓸한데, 나중에 사람들을 찾으러 가봐야하나
#이어서 소문을 찾아본다. -
31 윤시윤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4:48조금 창백해진 얼굴을 손으로 한번 쓸어 마지막으로 고민한다. 정말로 말해도 될까.
동기들에게나 털어놓을만한 사실을 교관에게 말해도 될까.
그렇지만 도움을 받으려면 어설프게 숨기는 것도, 실례다.
혼자서 고민해봤자 어쩔 수 없다. 나는 한숨을 내쉬곤 털어놓기로 했다.
"저에게는 최근, 지금의 제 삶이 아닌, 과거 제 삶이었을적의 기억이 흐릿하게 떠올라 있습니다. 아마도 1세대의 험난한 시절의 군인이었던 삶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분명히 저라는 인물의 마음가짐을, 살아가는 태도를 크게 바꾸었습니다."
나는 과거를 떠올렸을 때를 회상한다. 윤시윤이라는 인물은 그 전과, 후가 매우 격렬하게 바뀌었다.
나는 거기서부터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칭하며, 그 때 부터 '나' 는 시작 되었다.
"누군가는 나에게 착각이고, 망상이라고 얘기합니다. 어린 소년의 헛소리일 뿐이라고. 누군가는 과거에 머물러 그 흔적을 따라하고 있을 뿐이라고 화내기도 했습니다.
나는 내 나름대로 살아가는 마음가짐이 확고하다고 생각하지만, 과거의 기억과 스스로를 비교하면, 환경도, 강함도, 감성도 많이 어긋나있습니다. 과거의 나는 '나' 가 아니고, 기억을 떠올리기전의 '나'도 내가 아니라고 느낍니다."
푸후, 하고 한숨을 내쉰다.
"선생께서 보시기에, 인간성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소년인 저는, 험난한 세상을 살아온 군인의 이성과 연애에 두근거리는 젊은 소년의 감성이 뒤섞인 저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인간성이란 무엇인가? -
32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6:05:05다들 안녕하세요... 안돼... 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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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태식주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05:24엘터 선생님 폭탄 목록에 시윤이 추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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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토고 쇼코 (rIT8sJmzKI) 2022. 6. 29. 오후 6:05:32"하이고... 대가리야... 죽겄다 죽겄어..."
토고는 다시금 차오르는 망념과 머릿속을 지배하는 거래에 관한 생각에 다시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
이래서 평상시에 공부를 해둬야 한다고 사람들이 누누히 말했구나. 라고 토고는 생각하지만 생각만 할 분, 실천하진 않는다!
수련장에서 멍하니 있던 토고는 문득 의념학 수업에서 들었던 루시우스 퀸튼 이란 자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네트워크에 그의 이름을 검색해본다.
뭐하는 사람이길래 천재라고 로카 교관님이 말씀하신걸까. 순수한 호기심이다.
#네트워크에 루시우스 퀸튼에 대해 검색해볼게! -
35 태식주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05:38졸면 쫄면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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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6:05:49퇴근하고 왔다고....... 밖에 비온다고... 비 맞으면서 왔다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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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5:52엘더 선생의 폭탄 목록이 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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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5:52알렌주 어서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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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06:25알렌주 토고주 태식킹 모두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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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오토나시 토리(캐주가 출근함) (epBf.OA8rw) 2022. 6. 29. 오후 6:06:31오토나시는 인벤토리에서 비장의 무기 ' 벨베스산 청차 '를 꺼내려다 멈칫합니다. 이런, 선수를 빼앗겼군요!
" 앗. 감사합니다- "
덜덜덜. ' 좋은 차 '라니 100% 벨베스산 청차보다 맛있고 효과도 있는 차가 아닐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들고 온 선물을 안 꺼낼수는 없지요. 조심스럽게 벨베스산 청차를 꺼내봅니다.
" 저도 마침 선물로 ' 차 '를 준비해 온 참이었습니다만. ' 선수를 빼앗겼네요- '.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 인 거에요. "
# 힝구... -
41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6:34헉.. 토고주 고생 많았어! 얼른 씻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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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빈센트 (0ixqFecol.) 2022. 6. 29. 오후 6:07:17"...워."
빈센트는 결혼할까요, 라는 말에 허허 웃으면서 베로니카의 손을 잡는다.
"넌 언제나 날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구나. 이건 그렇게 나쁜 경험은 아니네. 하지만..."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그냥... 들어봐. 라고 왠지 꼰대주의적인 소리ㅡㄹㄹ 하면서, 어떻게든 회피합니다.
# "날 향한 베로니카의 마음은 잘 알겠어. 그 마음이 얼마나 무거운지, 얼마나 진심인지도. 하지만, 그런 만큼, 네가 하는 말이 진심이고, 네가 하는 말이 무거운 만큼, 나도 그만큼 진지하게, 진심으로 대답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그러니까... 이해해줄 수 있지?"
지난 진행에 있었던 일
미안하다 했더니 베로니카가 결혼하쟀어요 -
43 태식주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07:27>>37
김태식
빈센트
한태호
폭탄 3인방 -
44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07:46빈센트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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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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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08:32>>43
후. 다들 왜 그렇게나 감정적으로 폭탄 같은지... -
47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09:13>>16
장로는 놀란 표정으로 준혁을 바라봅니다.
" 예..? 그런 소문이 돈단 말입니까? "
금시초문이란 눈길이네요.
" 영월 전쟁 당시의 공훈은 특별반의 주도가 있었다곤 하나, 대부분은 3개 길드에 조금 더 가치를 쳐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아니었다면 수습이 안 되는 부분이 더 많았으니까요. 물론, 도련님의 친척 분이 그런 일이 있긴 했습니다만.. "
다만 세 번째 소문은 조금 놀란 표정으로 듣더니, 네 번째 소문에선 웃음을 터트립니다.
" 하하하. 그런 게 걱정이셨습니까? 서산 신가가 방문한 것은 그 목적이 맞긴 하겠지만 그렇다면 그들이 정중히 무력 행사 정도로 끝나지 않았겠지요. 이 나라에 서산 신가가 서산 전체의 무력을 동원한다면 막을 만한 세력이 몇이나 있다고 그러십니까. 하하하. "
그는 진심으로 별 것 아닌 걱정이라는 듯, 준혁의 손을 붙잡습니다.
" 소문에 흔들리지 마십시오. 애초에 도련님의 자리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가십거리가 되는 곳입니다. 정말 심한 소문이라면 이 늙은이의 귀에도 들었겠지요. "
>>17
" 어디 한 번 죽어볼테냐? "
그는 손에 든 술을 꼴깍거리며 태호를 바라봅니다.
곧, 소식을 들은 가디언들이 달려오지만 상대의 얼굴을 봤을 때 그들은 경례를 올리고 자리에 멈춥니다.
" 실례하겠습니다. 최구열 소장 님. 신고를 받고 왔는데.. "
" 교육 중이니 무시해도 되네. "
" 알겠습니다. "
가디언들이 떠나가고, 태호의 이마 위에는 손가락 하나가 툭 올라갑니다.
" 얼마나 버티나 함 해볼까 꼬마야? 끌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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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린-진행 (MxLEoexw4o) 2022. 6. 29. 오후 6:09:46과묵한 성격인건가 아니면 위치가 있으니 이런 대화는 흔해서 관심없다는 건가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
활발한 사람이라면 대강 격려를 해주고 서로 인사를 하며 헤어질 수도 있을텐데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주일을 보고 린은 (쓸데없이 많은) 생각을 한다. 눈칫밥 먹은 세월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생긴 버릇이다.
'이만하면 다시 만났을때 말 붙일 명분은 있겠지.'
정신력이 여러일로 떨어진 지금 린은 이만하면 되었지 싶어 또 다시 단답이 나온다면 더 이상은 상대에게 방해라 생각하고 제 할일을 할 생각으로 말을 한다.
# "곧 큰 행사가 있다보니 절로 긴장되네요. 걱정도 되고. 다른 분들과 잘 지내고 싶은데 새로이 편입한지라 쉽지가 않사와요."
"선배님은 친구분들과 즐기시길 바라겠사와요." -
49 알렌 - 진행 (PfVr.L4tXI) 2022. 6. 29. 오후 6:10:06마트에 들어선 나는 교관님께 드릴만한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조금 성의없게 보이진 않을까?'
이런 걱정도 조금 들었지만 학생이 너무 큰 선물을 하는건 되려 안좋게 보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기에 나는 다른 교관님들과 나눠 마실 수 있는 음료수를 사가기로 하였다.
# 큰 용량의 탄산음료(1L~2L)와 종이컵을 구입하겠습니다. -
50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10:46>>43 태호 들어있는건 의외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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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11:14>>26
찾아갑니다!
어떤 종류의 제과를 구입하나요?
>>27
망념5 합니다.
>>28
교내를 돌아다녀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없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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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태식주 (lw3T1jOP2Y) 2022. 6. 29. 오후 6:12:41태후가 밝지만 과거는 어두운 친궂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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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6:12:43>>43 situplay>1596518104>97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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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진오현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13:06보건 선생은 맨날 학교에서 다치는 사람들 치료하고 다니느라 피곤 하겠지.
좀 달달 한 제과가 좋을거 같다.
#피로에 좋은 달달한 고오급 과자를 1000GP 만큼 구매한다. -
55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13:49>>51
#친구한테 뭐 연락 온 거 없나 확인해봐요. -
56 신지한 - 진행 (RimQtnokdY) 2022. 6. 29. 오후 6:16:08망념 5!
샤워도 했으니 한숨 자는 것도 좋겠네요... 뭔가 맑은 정신으로 일어나야죠..
#숙면을 취하자. -
57 현준혁 (6c1DG47nQU) 2022. 6. 29. 오후 6:16:23이건..위로가 된다
"자꾸 응석만 부리게 되네요.."
"대운동회가 코앞입니다. 북해길드의 예비후계자로서 미리내를 우승.. 아니. 저와 길드원들이 우승해보일테니 부디"
...
"아버지를 모시고 구경 와주실수 있나요?"
#대화 -
58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17:40태호의 활약을 아빠한테 보여서 영입하려는 준혁이의 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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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준혁주 (6c1DG47nQU) 2022. 6. 29. 오후 6:19:40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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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준혁주 (6c1DG47nQU) 2022. 6. 29. 오후 6:20:44그보다 유하주 어디갔어!! 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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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한태호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20:55" ..... "
소장님? 투스타?
합죽이가 된 채 눈꼬리를 파르르 떨며 현재 상황을 파악하던 태호는, 이마 위에 손가락 하나가 올라오자 눈을 감았다.
가 순하게 뜨면서 사근사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 살려만 주십셔... "
소장님이나 되시는 분이 학교에서 술이나 드시고, 신한국 이대로 괜찮은가?!
라고 하기엔.. 소장이란 계급은 너무 높았다.
그만큼 많은 공훈을 세우고, 전투를 치르고, 사람들을 구해주신 분.
" 제가 나쁜뜻으로 한 말은 아니옵고... 혹 다른 친구들에게 영향이 갈까 근심이 되어.. 헤헤헤. "
그러니까 나도 좀 구해주세요
# 살려주십쇼 (넙죽 -
62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21:03유하주는.....서비스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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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21:37>>62
에..? 혼또? -
64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21:56>>62
(충격 -
6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22:16썬더 그러고 보면 오늘 이 시간쯤에 크로스핏 한댔지
-
66 준혁주 (6c1DG47nQU) 2022. 6. 29. 오후 6:22:30고건 8시..
-
67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6:22:33(ㄴㅇㄱ)
-
68 진오현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24:01보건 선생은 맨날 학교에서 다치는 사람들 치료하고 다니느라 피곤 하겠지.
좀 달달 한 제과가 좋을거 같다.
#피로에 좋은 달달한 고오급 과자를 1000GP 내로 찾아본다 -
69 하유하 (3WPKP38SOs) 2022. 6. 29. 오후 6:24:16"브에에에엑...."
이럴수가 드래곤의 핏줄을 이은 나님이 여기서 이렇게... 유하는 빠르게 제 몸을 정리정돈 하고는 엘시온에게 감사인사를 합니다.
"고마워요 엘시온."
하고는 스윽 멀찍히 가리킨 그곳을 기억해둔다.
"그러면 가볼게요! 혹시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게 있나요?"
#엘시온에게 작별인사를 하고는 천천히 자세를 바로잡아 걸어간다. 멀찍한 어딘가의 누군가를 찾아서... 설마 전룡인가 그런건가요? -
70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24:27situplay>1596548078>786
situplay>1596548078>787
오후 중간쯤부터 크로스핏 갈지도 모른다고 했었어 -
71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24:29속보) 유하주 서비스 재개
-
7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24:54우리 가게 장사합니다
-
73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26:52>>30
- 대운동회의 3개 세력의 합의가 끝났다고 합니다. 대운동회의 시작은 '헌터 상식 퀴즈'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 투왕이 신 한국에 정식으로 방문하였습니다. 현재는 유찬영이 제공한 궁에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 며칠간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황서비고의 학생회장이 엄청난 미남이라고 하던데요......
듣습니다.
>>31
엘터는 긴 침묵으로, 그 심정을 이해해보려 합니다.
말도 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라. 그 사람이 그 시절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라.
그게 가능했다면 진심으로 과거의 이야기를 따라 자신의 추억을 따라가는 이들이 많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엘터는 쉽게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이 아니고, 타인의 일이기 때문에 수 배는 조심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작은 교관실 안에는 침묵 위로 차 끓는 소리만 퍼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아마도, 몇 분 간은.
" ... 한때 그런 말을 하던 친구가 있었죠. 그는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죽지 못한 적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그는 하루, 하루, 이어가며 살아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궁금해 물었습니다. 어떻게 오늘을 살아가느냐고, 어떻게 오늘도 살아있느냐고 말입니다. "
엘터는 진중한 눈으로 시윤을 닮습니다. 분명 외견으로는 서로 큰 차이가 없는 듯한 외견이지만. 엘터에게는 있고, 시윤에게는 없는 것이 있습니다.
" 오늘 하루가 너무 힘들면 죽어버리면 그만이지. 그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언제든 죽어버리면 그만이니까. 더 감당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런 생각을 하더니 정말로 죽고 싶기 전까지 살아있을 수 있더라고요. "
그는 차분히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합니다.
" 당신의 과거는 이미 죽은 자입니다. 산 자는 죽은 자를 이길 수 없고, 죽은 자는 이미 죽었기에 누구도 죽일 수가 없습니다. 단지 누구나 밟을 수 있도록 엎어진 채로, 아직 살아가는 이들을 조롱하겠지요. 그러나 지금의 당신은 산 자입니다. 산 자의 칼은 죽은 자에게 닿지 않고, 죽은 자들의 조롱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살아있고, 또한 살아갑니다. "
차를 조금 삼켜 마른 입을 채우며,
" 누구나 자신의 마지막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그 권한을 이행할 수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다릅니다. 이미 한 번의 마지막을 결정하였고, 두 번째 시작의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러니 묻겠습니다. "
그는 다시금 질문을 내뱉습니다.
" 살아가며 더 괴로워하겠습니까. 아니면, 살아가지 않고 덜 괴로워하겠습니까? "
>>34
2세대의 시작을 연 의념 학자, 뛰어난 의념 연구가로 '사대연구론'이라는 의념 속성의 기초에 대한 학문을 연구하고 '오름이란 무엇인가.'라는 논문으로 의념 속성에 대한 기본을 정립한 인물입니다. 외에도 가디언으로써 수많은 게이트를 공략하거나, 가디언들이 사용하는. 현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나노 머신 형태의 칩인 '가디언 칩'의 기본형 연구에 참여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
74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28:18그러고보니 오현이 한테는 시윤이 같은 고민은 없네
-
75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6:28:39천자 미인특성도 있나?(부럽)
-
76 토고 쇼코 (rIT8sJmzKI) 2022. 6. 29. 오후 6:31:04"이야 대단하네? 의념학자고 연구자고 가디언이고? 쓰리잡을 뛰네"
토고는 네트워크에 나온 검색 결과에 휘파람을 짧게 불었다. 가디언 칩의 기본형 연구에 참여한 바도 있다고 하니 토고의 입장에선 아주 그냥 놀라울 정도의 사람으로 보였다.
그리고 오름이란 무엇인가 라는 논문으로 의념 속성에 대한 기본을 정립했다고 하니 2세대를 연 인물처럼 토고는 보였다.
그런데 이 논문 아무나 볼수있는 건가...
#'오름이란 무엇인가' 논문을 검색해볼게! 볼수있나? -
77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6:31:24수상할 정도로 미인 특성을 탐내는 알렌주;;;
-
78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32:48미남이 아니라 미녀가 되고 싶은걸꺼야 저건 분명
-
79 김태식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33:18"아니 미남인건 뭔 상관인데"
껍데기가 좋아봤자 본질인 내면이 좋아야지. 그런거에 집착하는 사람 치고 정상인 못봤다.
그리고 투왕이라, 왜 온거지?
일단 기분 전환이라도 해볼까
#교내를 천천히 살피며 돌아다닌다. -
80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33:58마음이 미인이어야지! 나처럼!
-
81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34:02>>40
" 즐거운 차를 사오셨군요. "
그녀는 웃으며 차를 받습니다.
" 고마워요. 다음 손님께 내드릴 차가 새로 생겼어요. "
>>42
베로니카는 가볍게 고갤 끄덕입니다.
이 관계가 어떻게 지속될지는 모르겠고, 어떤 사이로 이어지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미래의 일이겠죠!
>>48
그는 부드러운 미소로 인사하며 자리를 떠납니다. -
82 하유하주 (MTUxTj7Mxo) 2022. 6. 29. 오후 6:34:02으악....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고 졸리다
-
83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6:34:19>>80 이게 맞다.
-
84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34:28학교에 있는 비상벨 눌러봐도 되나
-
8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35:37외부 인물 많이 와있으니까 안돼
-
86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35:59>>49
구매합니다.
GP로 칠 필요도 없군요..
>>54
구매합니다!
딱히 아이템화 될 법한 효과의 물건은 아닌 듯 하네요.
>>55
당신에게.. 친구가 있다고요..??
농담입니다!
온 연락은 없습니다! -
87 린-진행 (MxLEoexw4o) 2022. 6. 29. 오후 6:36:07마찬가지로 웃으며 인사를 하고 호주머니의 거울을 꺼내 대충 얼굴을 살핀다.
"역시 엉망이네."
찝찝하니 씻어야겠다 생각하며 기숙사로 돌아간다.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
88 진오현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36:57#가보자고(보건실로)
-
89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38:40>>86
서운하네요.. (농담)
심심하니까 쓰레기나 주울래요.
#교내를 돌아다니면서 쓰레기를 주워요. -
90 알렌 - 진행 (PfVr.L4tXI) 2022. 6. 29. 오후 6:38:40적당한 음료를 구입한 뒤 인벤토리에 넣어둔 뒤
나는 한지훈 교관님께 인사를 드리러 교관실로 향했다.
# 교관실로 이동하겠습니다. -
91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38:57>>56
숙면을 취합니다!
정신력이 회복됩니다!
>>57
장로님은,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 노력해보지요. "
>>61
" 왜. 너도 한 모금 할테냐? "
미성년자에게 술을 권하는 22세기 신 한국 소장(가디언) 이대로 괜찮은가?
그는 술병을 내밀며 끌끌 웃습니다.
" 뭐 됐다. 사실 술처럼 보이긴 한다만 정제 의념을 중탕하여 약처럼 만든 것 뿐이거든. "
술이.. 아니라고..? -
92 라임 - 진행 (HPdaJQ3KTo) 2022. 6. 29. 오후 6:39:12>>89
이름 실수! -
93 현준혁 (ttepYc.Ffk) 2022. 6. 29. 오후 6:40:46" ...그럼... 장로님 부탁 하나만 더 드리고 싶습니다 "
" 북해길드에 있는 아버지의 훈련장에..들어가도 될까요?"
#슬슬 우필을 쓸 순간이 오고 있다 -
94 빈센트 - 베로니카 (0ixqFecol.) 2022. 6. 29. 오후 6:41:11"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 슬쩍 말한다.
"그러고 보니까 베로니카. 그거 알아?"
#"우리, 한번도 같이 싸워본 적이 없는 느낌인데. 미리내고 들어오고 나서." -
95 윤시윤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41:30......
나는 꽤나 길게 침묵했다.
상대가 내 심정을 이해하려 애쓴 것 처럼.
나도 상대의 말을 곱씹어 보기 위해 노력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지 모르고 나서야, 나는 일단, 간신히 머리를 한번 숙였다.
"......선생. 일단, 터무니 없는 푸념을 진지하게 받아줌에 감사하오. 당신과도 같은 인물이 내 고민을 아이의 망상으로 치부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나는 어느정도 위안 받았소."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나를 보아줌에, 일단 고마웠다.
"나는......고독했소. 선생. 비록 성공하지 못했을지언정 스스로가 후세대를 위한 작전에 몸을 던졌고, 내게는 분명 소중한 동료들이 있었소. 선생의 말대로 나는 이미 한번 내 삶의 권한을 누렸지. 그러니 이 갑작스러운 삶은, 내게는 고독하고, 완결난 이야기에 짜집기한 사족처럼 느껴지기도 했소이다. 그러니까 나는 선생의 친구분이 어찌하여 그랬는지, 조금은 알 것 같군."
그러니까,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다. 내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 나만의 이야기. 그것들은 이미 모두 끝나버려, 죽음의 강 건너편에 있어 홀로 나만히 되돌아 왔다면. 따라가고 싶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거기까지 말하고 나는 눈을 감는다. 살아가며 더 괴로워 할 것인가. 살아가지 않고 덜 괴로워 할 것인가.
대답은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 나는 살아가고자 하오. 왜냐면, 인간이란 그런 것이니까. 괴로움에 울음을 삼키고, 불합리하게 진창에 굴러도,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를 위해 스스로의 삶을 걷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살아가는 길이다.
"나에겐 이미 소중한 것이 많이 생겼으니까. 나는, 괴로워 할거요. 괴로워도, 그것들을 위해 살아갈거요. 선생."
나는 씁쓸하게 웃으며 그렇게 대답한 다음, 그 뒤에. 조금, 울고 싶은 심정으로 말을 맺었다.
"내게 단 하나 유감스러운게 있다면, 흐릿해진 과거속에서 반드시 기억하고자 했던 맹세조차 묻혀버린 것이오. 난 내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지만,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도조차 할 수가 없구려."
-
96 윤시윤 (OGV6WHXoGI) 2022. 6. 29. 오후 6:41:49......
나는 꽤나 길게 침묵했다.
상대가 내 심정을 이해하려 애쓴 것 처럼.
나도 상대의 말을 곱씹어 보기 위해 노력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지 모르고 나서야, 나는 일단, 간신히 머리를 한번 숙였다.
"......선생. 일단, 터무니 없는 푸념을 진지하게 받아줌에 감사하오. 당신과도 같은 인물이 내 고민을 아이의 망상으로 치부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나는 어느정도 위안 받았소."
믿기 어려웠을 것이다.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그러나 진지하게 나를 보아줌에, 일단 고마웠다.
"나는......고독했소. 선생. 비록 성공하지 못했을지언정 스스로가 후세대를 위한 작전에 몸을 던졌고, 내게는 분명 소중한 동료들이 있었소. 선생의 말대로 나는 이미 한번 내 삶의 권한을 누렸지. 그러니 이 갑작스러운 삶은, 내게는 고독하고, 완결난 이야기에 짜집기한 사족처럼 느껴지기도 했소이다. 그러니까 나는 선생의 친구분이 어찌하여 그랬는지, 조금은 알 것 같군."
그러니까, 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다. 내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것. 나만의 이야기. 그것들은 이미 모두 끝나버려, 죽음의 강 건너편에 있어 홀로 나만히 되돌아 왔다면. 따라가고 싶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거기까지 말하고 나는 눈을 감는다. 살아가며 더 괴로워 할 것인가. 살아가지 않고 덜 괴로워 할 것인가.
대답은 명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 나는 살아가고자 하오. 왜냐면, 인간이란 그런 것이니까. 괴로움에 울음을 삼키고, 불합리하게 진창에 굴러도, 소중히 여기는 무언가를 위해 스스로의 삶을 걷는게 인간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게, 내가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살아가는 길이다.
"나에겐 이미 소중한 것이 많이 생겼으니까. 나는, 괴로워 할거요. 괴로워도, 그것들을 위해 살아갈거요. 선생."
나는 씁쓸하게 웃으며 그렇게 대답한 다음, 그 뒤에. 조금, 울고 싶은 심정으로 말을 맺었다.
"내게 단 하나 유감스러운게 있다면, 흐릿해진 과거속에서 반드시 기억하고자 했던 맹세조차 묻혀버린 것이오. 난 내 동료들을 소중히 여기지만,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애도조차 할 수가 없구려."
# 살아가면서 괴로움을 이어나갈 것이다. -
97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45:24>>69
유하는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입구를 향해 걸어갑니다.
엘시온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다시 공간을 뛰어넘어 가버렸거든요.
골드 드래고니안의 후손이라곤 하지만, 사실 유하의 반은 인간이고 더 영향을 받은 것은 인간의 피입니다.
걸음을 딛으면 딛을수록, 유하는 진득한 의념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걸음, 또 한 걸음, 억지로 내딛어보지만.
일곱 걸음.
그 입구에서 유하는 주저앉습니다.
유하의 의념은 유하를 뒤덮고, 어떻게든 유하를 보호하려 합니다.
따갑습니다.
온 몸이 따갑고,
손 끝부터, 머리 끝까지, 따가운 감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긁어내고 싶어도, 긁어내려 시도하는 곳마저 저린 것 같아서.
이런 힘. 마도사인 유하가 아는 영역에선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땅.
금강산이라는 이 땅 전체가 단 한 명의 마도사의 영역이라는 것입니다.
>>76
논문의 관람에는 15,000GP가 소모됩니다.
읽습니까?
>>79
교내를 돌아다닙니다.
... 으음,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나질 못 하네요.
-
98 한태호 (3m6blJw6eU) 2022. 6. 29. 오후 6:46:13" 예? "
그러니까, 저게 술이.. 아니라고...?
여기로 봐도 저기로 봐도 술 같은데.... 술이 아닌갑다! 응! 아니라고 하셨으면 아닌거지!
절대 딱밤에 쫄은게 아니다.
" 정제 의념을 중탕해서 약처럼... 어디 안좋으세요? "
정제 의념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약이라고 하시니 어디 아프신건가 하는 걱정이 든다.
아까 딱밤 생각하면 엄청 정정하셔서 누가 누굴 걱정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내뱉고 잠시 눈을 도르륵 굴리던 태호는 곧 밝은 기색으로 주제를 돌리려 했다.
진짜 아프시다고 해도 초면에 대뜸 묻는건 실례잖아! 악!
" 그., 술처럼 생겼지만 술 아닌 약은 맛없어 보이는데, 오징어는 맛있어 보이네요! "
라고 말하면서 오징어를 빤히 바라봤다.
주제를 돌리려는 생각 반,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는 생각 반으로
# 소장님이랑 대화! -
99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47:57>>87
기숙사로 이동합니다.
폐인이 다 되어가는 몰골로, 터덜거리며 이동하고 있을 때.
린의 얼굴에는 조금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 눈에 띕니다.
" .. 내 방이 어디지? "
카우보이 모자를 눌러쓴 채로, 주위를 둘러보던 진은 난감한 표정을 짓습니다.
>>88
보건실에 도착합니다!
대운동회 직전에 다치는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보건실은 만석입니다.
>>89
쓰레기를 줍고 다닙니다.
[ 좀 도와드릴까요? ]
모니터를 닮은 머리를 둥둥 띄운, 처음 보는 인물이 모니터에 :D 하는 표정을 띄우고 라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100 토고 쇼코 (rIT8sJmzKI) 2022. 6. 29. 오후 6:48:57"뭐, 뭐꼬... 관람료만 이정도가??"
토고는... 금액에 깜짝 놀라 자빠질뻔했다. 논문..관람에.. 이 금액이?
15,000GP.. 수중에 충분한 돈이 있지만 한 번 구경하는데에 이 정도라니.. 토고는 과연 자신이 논문을 읽어도 이해할수있는가? 를 걱정하였다.
이해하지 못하면 쌩돈 날아가는 격이니까.. 논문을 다운로드할수...는 없겠지. 하지만 그럼에도 궁금증이 큰 토고는 큰 맘 먹고 버튼을 누른다.
#지금 아니면 언제 돈을 쓰겠는가! 부당 협상으로 날릴거라면 지금 써두자!!! 콜! 읽을게! -
101 신지한 - 진행 (RimQtnokdY) 2022. 6. 29. 오후 6:49:14후.. 맑은 정신과 맑은 몸으로... 이걸... 해야하려나.
사실 지한주는 기술서같은 걸 말했을 때 이게 의념보겠구나! 싶었는데 이런 게 올 줄은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아니 근데 지한주 이거 하다가 말아먹으면 아주 망하는 게 아닐까? 그러한 잡다한 생각들을 뒤로한 채로 지한이는 청령서 기술서를 봅니다...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몸을 네...
#청령서 기술서를 사용해보려 합니다. -
102 하유하 (MTUxTj7Mxo) 2022. 6. 29. 오후 6:49:45방금 전에 속을 비워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 몸을 긁어내는 전기에 지져진듯한 감각. 의념 각성을 한 이래 이러한 감전의 감각은 또 언제적인가? 유하는 최대한 몸을 일으키고 앞으로 나아가려 했다. 몸에 힘이 풀려서 불가능하다면 기어서라도.
#망념 50을 사용하여 몸을 보호하는 의념을 강화한 체 그 감각이 강해지는 쪽으로 나아갑니다 -
103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6:50:02>>90
이동합니다!
하지만 한지훈 교관은 자리를 비웠군요!
>>93
" 길드장님의 연공실 말입니까? "
준혁의 부탁을 들은 장로는, 어렵단 표정으로 고갤 젓습니다.
" 안 됩니다. 그건 이 노인이 허락하고 말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길드장님의 개인 공간이니만큼.. 길드장님 외에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
>>94
베로니카 역시 동감한다는 듯 고갤 끄덕입니다. -
104 알렌 - 진행 (PfVr.L4tXI) 2022. 6. 29. 오후 6:50:03>>99 샤를인가?
-
105 진오현 (I9d7z55CBg) 2022. 6. 29. 오후 6:51:47"바쁜 모양이네요."
이리 만석이라니. 대운동회 전에도 이런데 대운동회때는 말이 안 나오게 바쁘겠는데.
"보건 선생님 선물 드리러 왔습니다. 잠시 시간 되십니까?"
#선생님 좋은 선물 전해 드리러 왔습니다. -
106 현준혁 (ttepYc.Ffk) 2022. 6. 29. 오후 6:52:20" 그런가요..그럼 어쩔 수 없죠 "
" ....북해길드 훈련장에 대려다주세요 "
#쓴다! 우필 쓴다아!! -
107 김태식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53:06"그렇다면"
산에서 맑은 정기를 받고 대운동회를 준비하자
#GP를 지불해 대중교통을 타고 북한산으로 향한다. -
108 알렌 - 진행 (PfVr.L4tXI) 2022. 6. 29. 오후 6:54:19'이런'
타이밍이 좋지 않았는지 한지훈 교관님은 부재중이셨다.
'다음에 다시 와야겠네.'
나는 다음을 기약하며 교관실을 빠져나왔다.
#교내를 산책하며 만남을 기대해보겠습니다. -
109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6:54:19산림욕 하러 가야지
-
110 하유하주 (MTUxTj7Mxo) 2022. 6. 29. 오후 6:54:27아 맞아 지한주 진짜 미안해 전화 와서 잠깐 받고 온다는게 누구 하소연 되버려서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운걸 그대로 기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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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린-진행 (MxLEoexw4o) 2022. 6. 29. 오후 6:54:58오늘 일진에 마가 씌였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오늘의 운세에 뭐가 필히 있는게 틀림없다 외치며 탈출하기 직전의 정신을 붙잡는다.
"여긴 여학생 숙소 방향이온데."
앞에 있는 사람을 무시할수도 없으니 말을 건네본다.
"혹시, 얼굴을 닦을 수건이나 티슈가 있사온지."
오늘따라 결례를 많이 범하는 기분에 울상을 짓고싶은 마음을 영접을 떠올리며 참는다.
#대화 -
112 빈센트 - 베로니카 (0ixqFecol.) 2022. 6. 29. 오후 6:58:35"음. 그래서..."
빈센트는 잠깐 고민하다가 말한다.
"한번 같이 가 볼래? 물론... 게이트를 좀 세심하게 고를 필요는 있겠지만."
# 넌지시 물어본다. -
113 오토나시 토리 (epBf.OA8rw) 2022. 6. 29. 오후 6:59:13오토나시는 이도화 사제님이 흔쾌히 차를 받자 약간 미소를 짓습니다. 이제서야 사제님이 내주신 차를 한 모금 마셔보네요.
" ' 즐거운 차 '라니 재미있는 표현인거네요- "
차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만이 아는 어떠한 영역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오토나시는 그런 부류는 아니니까 말이죠.
" 영월에서 다양한 분들을 만났습니다- 열심히 남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어주는 분들과, 아직은 힘겹지만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분들. 배운것도 많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제 실수로 저에게 가르침을 주신 분의 마음을 상하게 했지만 말이에요... "
(나중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핸드폰 너머의 캐주는 생각하고 있음)
" 그렇게 영월에서 돌아온 길에 교단을 들렀더니 오늘은 쉰다는 글이 적혀있어서 조금 놀랍답니다. ' 몸은 괜찮으신가요 '인 거에요. "
# 대화 -
114 라임 - 진행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00:20>>99
'소리'가 들려온 곳에는 사람의 머리 대신 모니터가 둥둥 떠있었습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는 라임의 고개가 갸우뚱했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모니터에 :D 문자를 띄운 사람을 마주 바라보던 라임은, 손에 든 쓰레기봉투를 등 뒤로 감추어 뒷짐을 진 채 그를 따라서 방긋 웃어 보입니다.
# "네. 도와주시면 고맙죠." -
115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01:29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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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7:01:53>>95
엘터는 부드럽게 웃습니다.
분명 세월의 나이를 합치더라도, 시윤의 나이는 엘터보다 많지 않을 것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과, 죽어가는 세상에서 살아갔던 사람.
엘터는 차 한 잔을 시윤에게 내밉니다.
" 보십시오. "
그는 웃고 있습니다.
" 당신은 제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순간을 위해 기다리는 법을 배워왔겠고, 새로운 사랑을 해왔을 겁니다. 누군가에게 화를 내기도 했을 것이고 지금에 와선 위로도 받을 수 있었겠지요. "
맞지 않습니까? 하고, 엘터는 웃고 있습니다.
" 나의 고민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한다 상심하고, 만약 내가 보아온 모든 것이 거짓이라면 어떨까 불안하셨겠지요. 이 순간의 모든 것들을 아무 남에게나 할 수 없는 말이었을 수도 있겠고, 말한 뒤 후회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러나. "
그는 가볍게 눈을 깜빡입니다.
" 인생은 우리의 예상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지금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나의 인생과 다른 무언가를 겪고 있다고 한들, 내가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 역시 '나'라는 존재의 인생이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
시윤은 고민해봅니다.
지금 당신은 다른 존재입니까? 아닙니다.
과거의 OOO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윤시윤으로 살아났지요. 그리고 그런 당신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의 윤시윤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나에게 믿을 수 없는 것들 이라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해준다 생각해봅시다. 어떻게 그 사실을 확신할 수 있을까요. 이 세상 모든 것은 당연하지 않고, 말도 안 되는 것마저 진실이 되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것을 당연하다고 믿고 그 믿음이 깨졌을 때 스스로 그것이 틀렸다고 실망하겠습니까? 무언가를 믿는다. 또한 믿지 않는다고 결정하는 것은 당신이며 그것은 당신의 역할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진중하고, 어려운 것이되.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과거의 당신이 죽었고, 지금의 당신이 존재하는 것처럼.
세상에는 말도 안 되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 말도 안 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아니니까요.
'나'는 이미 죽었습니다.
'나'는 그로 하여금 윤시윤으로 다시 태어났지요.
분명 그렇다면 '나'는 '나'이되 윤시윤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과거에 묶여 지금의 삶에 고통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자신만 살아남았다거나, 그들을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할 이유가 있을까요?
해답이 아니라 경이로움을 즐기십시오.
정답이 아니라 어려운 난제 그 자체를 받아들이십시오.
모든 것이 당신입니다.
모든 것이 당신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는 윤시윤이되, 윤시윤이 아닙니다.
지금의 윤시윤은 열다섯 살 남자아이이지, 이미 죽어버린 과거의 누군가가 아닙니다.
당신을 과거의 타인에 빗대어 생각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당신입니다.
엘터는, 그 긴 말을 천천히 설명하고 웃습니다.
단지 그 미소를 이어가며 찻잔 안에 든 음료를 삼키고 있었습니다. -
117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7:03:15과거의 무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윤의 역할이겠지만, 그것에서 편해지는 것도 시윤의 선택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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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7:03:32오늘은 여기까지.
이상하게 이거 한 번 하고 나니까 기가 쭉 빠지네.. -
119 라임 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03:57캡틴 수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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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7:04:19캡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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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빈센트 - 베로니카 (0ixqFecol.) 2022. 6. 29. 오후 7:04:34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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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하유하주 (5oxhn.DzWY) 2022. 6. 29. 오후 7:04:47캡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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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04:49고생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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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7:04:50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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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c9lNRrMzaQ (LPbcLckvDE) 2022. 6. 29. 오후 7:05:15시윤주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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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7:05:27고생했어~ 어제와 오늘 둘 다 엘터 쌤 쉬지도 못하고 이야기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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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린주 (MxLEoexw4o) 2022. 6. 29. 오후 7:05:42진행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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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7:05:43고생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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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05:53수고하셨습니다 캡틴.
후우후우... 유하주가 괜찮다면 일상 할까요? 아. 크로스핏 간다고 하셨던가.. -
130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06:42깊은 내용이라 좀 더 천천히 곱씹어 봐야겠지만, 굉장히 도움이 되었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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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하유하주 (JVrml6Gk6E) 2022. 6. 29. 오후 7:07:10>>129 미안... 이제 슬슬 갈 시간이라 힘들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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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08:09그렇군요.. 그럼 잘 다녀오세요.
세수하고 그러니까 잠은 좀 깨네요.. -
133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09:02나 캡틴 한테 고마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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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c9lNRrMzaQ (LPbcLckvDE) 2022. 6. 29. 오후 7:09:56왜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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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하유하주 (JVrml6Gk6E) 2022. 6. 29. 오후 7:10:11라임주가 왜 하는진 모르지만 나도 고마워 대빵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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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10:22고마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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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10:44모니터 머리 만나서 반응 두줄 썼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어(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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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린주 (MxLEoexw4o) 2022. 6. 29. 오후 7:10:52캡도 휴먼오토나시체에 감염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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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10:54감사합니다 카리스마대빵큰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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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11:17휴먼오토나시체는 실은 전자 바이러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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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7:11:26고생하셨워?요?
데박 손님 한 명도 없음... . .. 근데 이 레스를 썼으니 분명 손님이 이제부터 올 거임.... . ... -
14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12:23>>141 찾았다 랜선전염의 원흉! 파리채로 포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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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알렌주 (PfVr.L4tXI) 2022. 6. 29. 오후 7:12:44저는 오늘은 잡담만 해야할거 같네요.(몸상태가 영좋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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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12:45재밌었다기보단 즐거웠다는 말이 더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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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7:13:47즐거웠다고 하면 마지막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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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7:14:30캡틴... 논문.... 읽어서 이해할수는 있어? 토고가?
그 뭐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영성 부족하면 글을 제대로 이해 못한다~ 하는 소리를 들은적 있었어...
그리고 운동회 진행이랑 일반 진행이랑 병행한다 그거 내가 한 말일걸
운동회 진행하고 하나 끝나면 다음 종목까지 쉬는 시간 이라면서 일반 진행하면 어떨까~ 하고 이야기 한ㄱ ㅓ였는데 -
147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7:15:46>>142 나.님
아니다. 파리. -
14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16:54>>147 그럼 잠자리채로 포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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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7:17:24오토나시 '토리'니까 새장으로 잡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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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하유하주 (SedBPD9BYE) 2022. 6. 29. 오후 7:19:03새는 새장으로 포획하지 않고 이동경로에 새망을 쳐서 포획해야 다치지 않은 새를 얻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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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7:19:09캡틴 오늘도 고마웠고 파스타 맛있게 먹어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나중에 봐 :D -
152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7:19:52수고했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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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7:19:58뭐...?
그럼 새장은 어디에 써? -
15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20:17새를 가둬서 구경하는데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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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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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7:21:21>>155
원피스의 나오는 분기 보스가 쓰는 기술
이름 : 새장 -
157 태호주 (3m6blJw6eU) 2022. 6. 29. 오후 7:22:25>>154
인간이란 어찌 이다지도 잔인한가....
>>155-156
도플라밍고 기술이지! 나 알아!
스타 유즈맵에서 봤어(? -
158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7:46:12어우 팔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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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51:42김태식
청양 길드 검색-망념 30 증가
신지한
샤워로 망념 5 감소
오토나시 토리
'벨베스산 청차' 를 교단 사제에게 전달
진오현
1000gp로 과자 구매-아이템화x
오늘의 간단한 정산..인가(반응이 나오지 않은 종류는 정산하지 않음) -
160 시윤 - 라임 (OGV6WHXoGI) 2022. 6. 29. 오후 7:52:57.......
[무슨 일인데.]
메세지를 읽었다는 표시가 뜨고나서도 한참후에 답변이 온건, 짤막하고 냉랭한 문자였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 날 이후부터 솔직하게 말해, 우리 둘은 어색한 관계였으니까.
그렇다고는 해도 한 때 밝게 응석부리던 상대의 차가운 메세지를 듣는 것은, 정신력에 썩 좋지 못한 일이다.
한숨을 한번 내쉰다. 손 안에 놓여진 선물 박스를 내려보곤,
뭐라고 보내야 할지 조금 더 망설이다가 조심스럽게 다시 메세지를 보낸다.
[건네주고 싶은게 있어서. 원한다면 받고 바로 돌아가도 돼.]
이것은 일종의 치사한 어른의 수법이다.
말로 '미안하다고 하고 싶어서' 라던가, '얘기할 것이 있어서' 라고 말한다면.
직접 만나길 꺼려하는 상대의 경우 문자나 통화로 하라고 대답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러나 이렇게 선물을 준비하면, 건네주기 위해선 짧게라도 만날 수 밖에 없다.
그 선물마저 거부한다면 물론 상당히 난처해지겠지만, 그 정도는 아닐거라고 믿는다.... -
161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7:53:11다들 어서오세요.
위키를 간단히 정리하고 리갱. 일상도 구해봅니다.. -
162 오현 - 린 (I9d7z55CBg) 2022. 6. 29. 오후 8:01:34"하하하! 아니 바다로 보내면 배 항해 할 사람이 없어지잖아. 귀찮아 진다고."
당황하는 녀석들을 보며 웃었다.
"그래도 너무 많으면 또 덤빌까봐 염려되는데... 선착순으로 30명 배 항해 할줄 아는 사람만 살려줄까? 선착순으로 무기 버리는 사람으로 해서 말야."
그러자 선원들은 후다닥 무기를 내려놓고 손을 들기를 시작했다.
"아니 농담이었어. 먼저 안내 해주는거만 해주면 목숨은 보장 한다고 했으니 안 죽일게."
다들 순순히 무기를 버리기도 했으니 굳이 피를 묻히고 싶지는 않다. 내가 사람 죽이고 싶은 쾌락 연쇄살인마도 아니니까.
"그럼 이제 다친 사람은 치료하고 항해 준비해. 해산-!"
아참.
"하기 전에. 뭐 더 시킬거 있어?"
하면서 린을 힐끔 쳐다봤다. -
163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8:02:55오현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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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04:47S 오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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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04:59S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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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10:03끄으 내일은 반드시 일상을 돌려야지...
그래도 역시 진행 때만 와아 하고 ..나중에 식어버리는건 예의가 아니니 잡담이라도 참여해야겠어..(자다 깸 -
167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10:34잡담일상잡담.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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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8:10:59왠지 S오일이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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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11:35준혁주 괜찮아? 요즘 사실 피로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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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8:12:43S오현 S오현 S오현
S오현이니까 -
171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12:47고거슨 준혁주가 현생 지정생존자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지..
일감이 밀려온다.. -
172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13:38생존해라 준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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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14:19울어라 준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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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16:29준복치 불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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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17:04>>174 (찬물 끼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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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8:17:32아이고... 지정업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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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18:38(너덜너덜한 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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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19:19>>177 젠장! 난 왜 이제 철주 네가 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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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19:40진행이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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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19:56뭔가 여러 잡담 소재를 꺼내야 하지만...
골골 거리고 있다 -
181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8:19:58이제 문장의 형태를 알아볼수도없군
가려맛있 이 되기 일보직전이야 -
182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22:58시트... 정리가 되었던거 같고... 음. 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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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24:02철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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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25:00기운이 없으시군요 준혁주. 괜찮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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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25:33어서오세요 철주.
일상 혹시.. 올리셨다면 제가 못 찾았어서... 장소를 알려주시면... -
186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25:40아주 괜찮아
조금 과로했을 뿐이다 -
18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26:47좀 쉬는게 어때? 피곤하면 잽을 날릴 수 없어서 내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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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27:23과로... 건강 조심하세요.
>>185 ...조금만 더 있다가 올려도 될까요? 심력이 간당간당해서 (머리박음) -
189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28:07캡틴과의 미약하게 남아있는 의리를 위해서
어장에 남아있어야해
그리고 피로한건 단것 좀 먹으면 괜찮아지겠지 -
190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30:09앗. 그렇군요. 느긋하게 올려도 괜찮습니다.
대신 지한주가 기억력이 휘발되어서 뜬금없이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 -
191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30:57그럼 커플 썰이나 풀어봐라 한준혁이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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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32:13커플썰...사실 아직 커플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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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33:39서로 좋아한다고 굴면서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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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35:00그건 그렇지만 아직 준혁이가 확답을 안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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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35:42(진) 커플 1호봉 으로 하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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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강철주 (hWqJbfJlV2) 2022. 6. 29. 오후 8:36:29미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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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37:58하지만 준혁이도 대운동회가 끝나고 승락하려고 해
그것 덕분에 운동회를 우승..하려는 것도 있고 -
19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8:39:15사실 그 건에 대해선 시윤이도 이것저것 생각하는건 있는데. 그 전에 일상 기회가 있을지 모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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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8:39:45지한이는... 의외로 운동회 끝나고 차일 가능성도 50%정도는 생각하고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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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8:58:0250%면 생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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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02:06(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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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02:32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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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준혁주 (ttepYc.Ffk) 2022. 6. 29. 오후 9:03:41강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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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9:07:04데박... . .. 집가고싶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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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07:37>>204 오?또?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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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9:08:19>>205 (이유없는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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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9:08:59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아무래도 지한이는 그런 가망도 생각하는 거죠... -
20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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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9:10:39흑흑 재미있었다
오늘 게임은... -
210 오토나시주 (epBf.OA8rw) 2022. 6. 29. 오후 9:10:40>>208 이이이이이상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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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11:42>>204 현생 고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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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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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9:14:39다들 어서오세요...
250앵커 -
214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9:16:02'武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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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20:13>>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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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22:50이유없는 펀치를 받을 각오가 된 자 만이, 이유없는 펀치를 날릴 수 있다. 너는 각오가 되어있는 오토나시인가? 나는 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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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23:55어제 풀려다가 화력에 허우적대느라+피곤해서 못풀었던....
강산이 머리색/눈색 변경후보인 것입니다.
다들 안물안궁이겠지만요.
1. 그대로 간다.
2. 계절에 따라 눈 색 변화.
(신한국 계절변화 기준. 봄 : 연두색, 여름 : 물색=연파랑색, 가을 : 금색, 겨울 : 은색)
아마도 대운동회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가장 밀고 싶은.
3. (세부사항 미정, 무채색 계열. 백발 회안 유력.)
매우 절망적이고 충격적인 사건을 겪었을 시...? -
218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24:33>>216 (잽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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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26:21>>216 3으로 백발되는건 있을법하긴 한데 그건 너무 슬프다. 계절따라 바뀌는건 염색하는거야? ㅋㅋㅋ
>>218 (쓰담) -
220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9:26:37오늘의 Tmi. 시윤주 답레 쓰느라 캡틴은 하루동안 밀리의 서재에서만 다섯 권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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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29:05!?
이럴수가...심도 깊은 얘기라고는 생각했지만 그 정도 일줄은...고마워 캡틴... -
222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33:00>>219 만약 3번으로 가게 된다면 아마 성격/외형도 좀 달라질 것...
2번은...허용될지는 차후 문의를 해봐야 할 거 같은데, 지한이가 의념을 켜면 눈 색이 주변사람이 보기에 따라 달라지는? 그런 설정이라더라고요.
그거랑 강산이 외형이 당시 강산이 시트를 만들 때의 계절에서 영향을 받았단 점에서 떠올린 것임다.
이 편이 이름이랑 의념 속성에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요!
>>220 정말 고생하셨어영...!! (토닥토닥
그 부분 정말 잘 쓰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223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34:59그나저나 이유없는 잽잽이 이유없는 쓰담으로 돌아왔다...?! (주먹 집어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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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36:57>>223 (방심하고 있을 때 펀치) (그 다음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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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38:01계절에 따라 눈동자 색이 바뀌는건 조금 낭만있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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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9:38:28다들 안녕하세요. 5권...
그렇습니다. 지한이는 의념을 켜면 달라집니다. -
22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39:20어떤 책인지 궁금하다. 사실 시윤이도 최근 책에서 읽은 기법을 신경써서 묘사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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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46:12>>224 (받아치기!)(쓰담받기!)
상대의 눈색을 따라간다는 것인지 혹은 메인 컬러나 상징색을 따라간다는 것인지 애매하지만....?
만약 눈 색이라면 강산이가 볼 때는 지한이 눈이 가끔씩 금색으로 보였겟지요.
계절의 흐름을 타고 달라진다는 2번 설정을 채택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강산이가 저걸 눈치챌 수도 있으려나요? -
229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49:42>>228(만만치않군....)
진행에서 거울을 보면 알게 될지도 몰라! -
230 하유하주 (je2rVNCsTI) 2022. 6. 29. 오후 9:51:13지한주 지한주
나 지한이가 어떻게 준혁이 좋아하게 됐는지 완전히 이해했어 지한이 응원해 -
231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9:52:26나도 뭔가 챙겨줄 수 있는 고인물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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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9:53:12상대방 눈색을 따라갑니다.
안녕하세요 유하주. 에. 지한주는 아직도 이해 못했는데요(?) -
233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9:53:32>>212
시윤주의 손날치기가 클린히트야! -
234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55:45그러고보니 여태까지 지한이랑 같이 거울을 볼 일이 없었긴 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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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9:57:05>>230 오 정말로요?
저도 응원하지만요...!
그러고보니 운동은 잘 다녀오셨나요?
>>232 앗 그쪽이 맞군요! -
236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9:58:57다섯 개가.. 해와 소년이랑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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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9:59:32본인이 거울 보면 약간 진주? 그 뭐지 비눗방울의 그 무지개빛 광채가 돈다는 느낌이고요.
시트에 다 있을 걸요? -
23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00:45우리 아빠도 요즘 밀리의 서재 좋다고 강추하던데, 저런 이야기를 들으니 유익해보여서 급 관심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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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03:10>>237 시트에 있었지만 의외로 잘 잊혀지는 그런...(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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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08:13그건 그렇긴 하죠. 저도 캐 외모 대부분 다 잊어먹는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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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23:16밀리의 서재가 뭔지 검색해보고 왔는데...
오...전자책 월정액 서비스라니...이런 서비스도 있군요?
대딩 때 이걸 알았더라면...
아니.....그땐 용돈이 모자라서 구매하지 못했으려나요,. -
242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24:54어릴 적엔 책 읽는 걸 좋아했던 것 같은데...
도서관에 가기 힘들어지면서 독서량도 급감했었네요.... -
243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25:28어릴 적엔 책 읽는 건 좋아했는데 요즘은 잘 안 읽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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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25:40나도 학교다닐땐 학교 도서실에서 책 많이 읽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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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25:59나도 그래. 초딩때 베르나르, 셜록홈즈에 푹 빠져서 되게 많이 읽고 줄어들다가 군대가서 또 좀 읽고 전역하고 줄어들고...요즘 휴식기가 되면서 30분씩 읽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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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c9lNRrMzaQ (B.J7hcQ8Ow) 2022. 6. 29. 오후 10:26:54나는 그냥.. 나이 들어서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
요즘 이야기나, 2, 30대의 대화 주제같은 것들을 책에서 찾으려는 편이다 보니까.. -
247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27:44나도 학교 도서관에서 공의경계 이드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묵향 비뢰도 같은 유익한 책들을 많이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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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29:36...베르나르 베르베르 씨 작품들은 초딩이 봐도 괜찮은 수위가 아니었던 것.....같.....은데....
아, 단편집은 괜찮을 법도 하네요. -
249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30:14물론 나도 식객 관상 삼국지 신과함께 같은 유익한 책들만 읽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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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30:53책은 많았는데 묘하게 저희학교 도서실은 이상한 소문같은게 돌더라고요. 귀신? 그런 종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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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1:00군대에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소드아트온라인 드래곤라자 제로의사역마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었고
>>249
재밌는것만 골라봤네 -
25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1:24미카엘 팽송 3부작을 읽었으니까 초딩 수위는 아니긴 했지ㅋㅋ 그치만 너무 잔혹하거나 성적 요소에 치중한 작품도 아니었으니 뭐. 근데 단편집 나무를 제일 재밌게 읽은건 팩트
>>247 진짜 태식주 느낌의 픽이다 -
253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31:42>>246 오...과연 필력의 비결은 독서인가요!!👍
>>247 태식주 안녕하세요.
뭔가 범상치 않은 목록이네요?ㅋㅋㅋㅋ...몇 개는 중고딩 때 학교 도서부에서 홍보하는 걸 본 듯한...! -
25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2:10식객 ㄹㅇ 인정. 겁나 재밌게봄
>>251 눈마새 추천. 짱 재밌음. -
25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2:26>>252-253
재밌다구 -
256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3:26난 주인공이 쭉 한명인게 좋아서 주인공 바뀌는건 잘 안봐
-
25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3:38>>255 공의 경계야 유명하고, 묵향 비뢰도도 유명하지. 내가 무협은 영 입에 안맞아서 안본거라. 나 때는 그거 세대였어. 달빛조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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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33:43산책과 연애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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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4:22산책도 좋고 연애도 재밌지
연애하면서 산책하는것도 재밌고 -
260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34:26태호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이런저런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은데 기억나는 건 잘 없네요.....
앗, 식객은 기억나요.
>>250 엇.......
>>251 스파이가 하나 있군요?!ㅋㅋㅋㅋ -
261 명진주 (VKBi6bdefU) 2022. 6. 29. 오후 10:34:43산책은 왠지 연애의 정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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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4:54>>258
순간 '산책' '연애' 인 줄 알고 '운동이랑 연애도 해봐 재밌어' 라는줄....ㅋㅋㅋㅋㅋㅋ -
263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5:12? 아 책 이름이 산책과 연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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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5:32>>263 나랑 똑같은 생각 했구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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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35:51산책과 연애 - 유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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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36:51데박.. ...... . .. 집에 가는 중..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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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7:14제일 재밌게 본건 영웅서가 2 972어장부터 1015장까지야
천천히 쌓아온 떡밥이 풀리면서 어장 참가자 30명의 포텐이 모두 터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과 여명 길드가 다 무너져 갈때 의문의 조력자가 나타나 도와주는 것도 신선했다.
아마 영웅서가 3나 4의 캐릭터들이 대략적으로 표현된거 같은데 가슴이 웅장해졌다. -
268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37:17>>251
그야 재미없는건 읽다가 덮었으니까! HAHA
>>254 >>260
식객은 ㄹㅇ 갓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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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37:23아 잠깐 제빙기 안 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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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37:31오토나시주 퇴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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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37:37>>252 ㄷㄷ...
>>258 갓생...! -
272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37:50축하(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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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7:53>>264
찌찌뽕
빨주노초파남보
마법의 열쇠
>>269
식객 지금 보면 주인공이 좀 꼰대더라 -
27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8:00>>266 데박. ... 고생햇음 . . .(쓰담!)
>>267 뭔데 나도 좀 보여주셈; -
275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38:38>>273
그야 그 만화가 그려졌을 당시 시대상이... -
27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8:48>>273 뽕찌찌
-
277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39:03영웅서가는 거기까지 가면 캡틴이 뒤질텐데
아 물론 마지막 시나리오는 거진 최종전 느낌 나긴 할거야 -
27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39:10식객 그 츄라이 츄라이는 밈이 되서 돌아다니잖아
-
279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39:25>>274
질풍 같은 움직임과 번쩍이는 지혜 같이 표현되는데 아마 특성인듯 ㄷㄷ
>>275
음주운전은 선넘었지.... -
280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39:36>>265 앗...아아......... (똑같은 오해를 함...)
>>267 (현웃,,,!)
>>266 오토나시주 고생하셨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269 앗.... -
281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40:41위기에서 각성해서 반전하는 연출은 영혼을 떨리게 하지
-
282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40:49다들 어서오세요.
-
283 라임 - 시윤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40:58>>160
생각이 거꾸로 거슬러올라갔다.
...
- 이런 일들을 겪고 이제와서 서로 후회와 민망함을 안고 어색하게 데면데면하고 평범한 친구처럼 굴기 위해 애쓰는 쪽이 더 괴로울 것 같구나.
...
- 그렇게 멋진 어른이 아니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도 있지만....그래도 응석을 받아주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안될까. 좋아한다는건, 결국 그런 일이잖아. 나는....너를 좋아하면 안될까?
...
못 먹는 감이 된 기분이었다.
[너 어딘데]
[줄 거 있으면 그냥 방으로 오면 되잖아]
...
[아니면 문 앞에 두고 가던가]
라임은 이불 밖으로 나갈 생각이 없었다.
생각할수록 비참해. -
284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41:03>>277 마지막 시나리오...보고싶다...
강산이가 그때까지 살아남을까요....
>>278 그쵸!ㅋㅋㅋㅋㅋ -
285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41:35라임주도 안녕하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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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41:37하지 말라는데 하지만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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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42:24오랜만에 과식해서 그런지 배가 댑따 부르다
하루에 한끼만 먹다가 오늘 하루 2끼 먹었어 -
288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43:04>>279
그건 맞지... -
289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43:32우리는 그걸 40대 이후 소화능력을 망가트리는 가장 좋은 습관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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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44:08그리고 1000어장에서 태식이 기본 대검이 에피소드 최종보스인 네오 한이리의 백귀도에 박살났을땐 슬펐다.
엘리자베스!!!!!!
>>287
뭐먿었어 -
291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44:38>>285
안녕! -
292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45:05끝까지 기본대검으로 함께 해서 고잉메리호 포지션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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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45:11충격
제빙기 잘 꺼져 있었음
도짓코 공주가 된 기분?인?것 -
29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45:17그리고 라임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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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45:17요즘 20대는 40대까지 생각하지 않아... 정확히는 40대까지 생각 못해.. 오늘 살기 바쁘니까!!!
그런데 난 요즘 진짜 스트레스때문에 식욕이란게 아예 안 생겨서 약만 먹었다고.... 1끼도 겨우 먹었지
>>290
빵빠레 아이스크림 1개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 -
296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45:53고잉 메리호면 중간에 버려야하잖아
>>293
공주????
>>295
좀 잘 챙겨먹어봐 편의점 도시락 말고 -
29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46:00>>293 하 이런식으로 도짓코 귀여움을 어필한다고????
-
298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46:21>>294
(쓰담) -
299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47:39>>296 왕자라고 할?순 없?으니까요????
-
300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47:40>>286 그럴까요!
>>293 (토닥토닥)
>>295 토고주 안녕하세요....
식욕이 안 생길 정도라니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신 것....?! (토닥토닥) -
301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47:57>>296 알겠어...
하지만 이제 돈을 모았다구 이제 이 돈으로 맛나게 차려먹을수있 다고 -
302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48:35강산주 안녕~
>>300 지난주...였나? 지지난주에 있던 일이라서 그렇지 지금은 다 해결됐고 스트레스도 이제 거의 다 사라져서 식욕이 돌아오고 있어! -
303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48:48>>299
왕족??????
>>301
사람은 잘먹고 다녀야해.
먹는게 좋아야 힘도 나고 내일은 뭐먹지로 힘낼수 있고 -
304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48:5820대는 생각 안하는데 캡틴은 30대라 생각해야함
내가 두번 쓰러지면 그날이 영웅서가 엔딩이야 -
305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49:03>>302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
306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49:28>>303 그럼.. .... . ...
도짓코 참치. -
30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49:37우리모두,...건강합시다.....!
-
308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49:57>>306
오케이 인정 -
309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50:37오토나시주가 집에 가서 저녁 먹으면 일상할 참치 구 함
-
310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0:38난 캡틴이 화장실에서 쓰러질까 그게 걱정되긴 해....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 깔아두는 거 잊지 마... -
311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51:05반환갑(농담)
-
312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1:39맞다 참 나 캡틴 물어볼거있는데
영성이 부족하면 책 같은거 제대로 못 읽는다고 하던데 논문... 토고가 읽을수는있어? 이해도 가능해? 불가능하면 우필 박을래 거기에 -
313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52:00사실이라 0의 대미지를 입었다
-
314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52:23일상은 하고싶은데에...
오늘은 좀 일찍 자야해서 걸리네요. -
315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52:30>>309 ...지금 곧 11시인데...저녁....
그때쯤 저는 자러갔거나 그러기 직전일 것.... -
316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0:52:41>>312 읽을순 있겠지.
근데 의념학 특성 없어서 이해는 못할듯 -
317 태호주 (jEqb049iqY) 2022. 6. 29. 오후 10:52:53일상은 하고싶지만
자야한다 무리
은 지금 자러감! 다들 잘 자! -
318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53:02어제 오늘 일상 구했지만 타이밍이 나빠서 못했다
내일 다시구해봐야지 -
319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0:53:35바른생활 참치들.. .... . ....
미리 잘 자 요 -
320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53:41>>316 앗...아아.....
태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
321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3:53>>316 이해는 내가 하면 돼!!!!!!!
나도 이해는 못할것같지만... 읽을수 있다면 다행이야. 1만 5천GP 생으로 날리는게 아니니까.... -
322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54:15태호주 잘 자고 좋은 꿈 꿔!
-
323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4:23태호주 잘 자~
-
324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0:54:31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32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0:54:401만 하고도 5000GP만큼 네가 아까워~
절자 -
32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0:54:55모두 잘 자!
-
32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55:37>>319 평일은 오전부터 알바라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구에요...
근무시간을 좀 줄이고 싶긴한데 그러려면 다른 알바로 갈아타야할 것...
그래서 고민중임다. 실친들한테도 물어보고 하면서 생각해보려고요. -
328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5:59>>325
-
329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6:56뭐야 왜 재생이 안돼
어쩔수없지 다들 가서 봐!
https://youtu.be/PuR3AtWe_rE -
330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0:57:48갱신
집이야!! -
33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57:53>>321 캡틴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시도하시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정도면 캐릭터가 못 알아먹는 정도가 아니라 오너도 못 알아봅니다.
진행 중에 비슷하게 의념학이었나 게이트학이었나 하는 특성을 요구하는 책이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 책을 읽으려고 시도한 캐릭터가 해당 특성이 없는 태식이라서 아예 내용이 뷁어로 깨지더라고요,,,, -
332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8:46>>331 에엥 진짜?
뷁어로 나오면 큰일인데... 쌩돈 날리는 건가... 하지만 안 그러기엔 너무 내용이 궁금한데.. 어떡하지 -
333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0:58:47유하주 어서와!
-
334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0:58:57>>329 ㅇ0ㅇ?
유하주 고생하셨어요. -
335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0:59:23유하주 안녕~
-
336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00:50>>334 그냥 노래노래
-
337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1:01:10[ 의념 각성자와 의념 잔향, 게이트의 유지성 ]
-
338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1:02:30[ 의념 각성자와 의념 잔향, 게이트의 유지성 ]
논문을 검색해냈지만 '게이트학'과 관련된 특성이 없다면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은 이해를 못하겠지만.....조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읽는다.
[ 궗둙셇펡 휅담#(*@_!)(#얅슐겱맏햩 ............. 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든흐 ]
무슨 소리죠 이게?
"에라이"
#뭔소리지 모르겠다! 촤라락 넘기고 덮자
읽기를 포기합니다.
TIp. 관련된 특성이 없다면 특성이 있는 NPC를 찾아가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거나, 친밀 관계에 따라 해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질문! 이번에 찾은 책을 찾을때도 망념 소모해서 다시 찾아야하는지?
제목을 기록해두시길 바랍니다. -
339 시윤 - 라임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02:30"방으로 오라고??"
나는 나노머신의 문자를 보고 놀라 방안에서 혼자 되물있다.
어디서 만나자던가, 혹은 선물도 필요 없으니 만나지 말자던가. 그러한 종류의 대답은 예상하기는 했다만서도, 방으로 오라는건 완전 상정외다. 방 문 앞에 두고가라는 걸까...일단은 그거라면 선물을 건네고 하고 싶은 말은 전할 수 있겠지. 나는 조금 고민하다가 문자를 보냈다.
[곧 갈게.]
그 문자를 끝으로 나는 옷과 선물 주머니를 챙겨, 여자 기숙사로 향하는 것이다. 기숙사 방 문 앞이면 주변에서 보는 놈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일단 그녀와의 관계가 좀 더 중요했다.
....
"라임아, 있니? 윤시윤인데."
똑똑, 왠지 모르게 긴장되는 마음으로 문을 두드리며 조심스레 말을 건다. 안에서 은근한 인기척이 느껴지는 것을 보아, 누군가 있는 것 같기는 하다만. 다른 사람으로 착각하면 특별반 최고 가십거리가 되겠지.
"혹시 몸살인가 싶어 영양제랑 죽도 사왔다."
의념 각성자가 흔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는 해도, 무리하면 몸살은 날 수 있는 법이다. 오는길에 실은 집에 오라는건 나갈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닌게 아닐까 싶어서 죽과 영양제를 사왔다. 그리곤 조금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문을. 정확히는 문 너머에 있을 그녀를 지켜보는 것이다. -
340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03:01그럼 포기하는게 낫겠다...
의념 속성에 대해서 공부 좀 하고 싶었는데.. -
341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1:03:12언젠간 읽을 수 있을거라고 믿고 핸드폰에 제목 기록 중이야
-
342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03:23검색해봅니다!
......열심히 찾아내어 무언가를 찾아냅니다!
[ 의념 각성자와 의념 잔향, 게이트의 유지성 ]
논문을 검색해냈지만 '게이트학'과 관련된 특성이 없다면 대부분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은 이해를 못하겠지만.....조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읽는다.
[ 궗둙셇펡 휅담#(*@_!)(#얅슐겱맏햩 ............. 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듦땅녘붕듄굽꼿눗밞곶돤밑든흐 ]
무슨 소리죠 이게?
"에라이"
#뭔소리지 모르겠다! 촤라락 넘기고 덮자
읽기를 포기합니다.
TIp. 관련된 특성이 없다면 특성이 있는 NPC를 찾아가 적절한 대가를 지불하거나, 친밀 관계에 따라 해석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태식이 행적 문서의 -3- 별밤에 있네요.
이것도 논문이었군요... -
343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03:36일상 할 사람!!
-
344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1:04:01님들아 데박
저 방금 고양이 사진 찍음; -
345 시윳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04:03썬더 하이~
-
34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04:23>>344 올리지 않으면 펀치한다
-
347 오토나시주 (fFClCbXJLE) 2022. 6. 29. 오후 11:05:09
-
348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05:26고양 귀여워!!!!!
-
349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05:47고먐미~~~~
-
350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05:55>>347 헉 대박 기여움
-
35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06:27>>336 아항. 지.듣.노.라는 것이군요! (끄덕
곡 좋네요!
>>338
엇....한 발 늦었다....!!
근데 토고가 발견한 논문은 열람료를 내야 하긴 하지만 헌팅 네트워크 상에 공개되어 있는 것이니까...
GP가 충분하고 해석에 도움을 줄 상대를 구할 수 있을 때 다시 시도해보시면 어Ejf까요! -
352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07:57로카쌤한테 논문 읽고싶으니까 해석해줘잉 하면 혼나겠지
-
353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08:09그런데 이제 다음 진행이 운동회 아니야?
-
354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08:29?
나는 저지점에서 한영키를 누른 기억이 없는데............
>>343 저는 곧 자러 가서 힘들것 같아영.... -
355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10:03>>343
일상 하자는 사람 없으면 하자구 -
356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11:00충격
뜨거운물에 몸담그고 아이스티 한잔 타먹으니 행복함 -
35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11:02>>347 으악
고영!!!!
감사합니다!
>>352-353 특성까지 필요할 정도면 좀 많이 어려운 내용인가 본데 우선 좀 친해지고 나서야 해주지 않을까요!
앗 그러고보니...그런가요....그래도 이번주까지라고 하셨으니까 토고주는 아직 기회가 잇을지도요!
-
358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12:03>>356 그러고보니 저번에도 반신욕 언급하셨던듯한...
하고오신 거에요?ㅋㅋㅋ -
359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12:10>>357 아냐 굳이 그걸 그렇게까지 읽을래!!!!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해보거나 아니면 방어구를 좀 사러 돌아다니거나 하믄 되겄지.
-
360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13:15>>355 하자구
다이스다
.dice 1 100. = 40 -
361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13:19>>358 응 집에 욕조 있으니까 몸 담구고 왔음!
-
362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14:50이번엔 내가 이긴다
봐라
.dice 1 100. = 52 -
363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15:01핫하 이겼다
-
364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15:12...요즘의 진행 패턴대로라면 제게는 아마 더 행동기회가 없을테니 저는 마음을 비우고 잇어야겠슴다...
어 아니다. 금요일은 월차냈으니까 그날 진행이 잇다면 맞출 수 있을지도요,...!
원래 다른 용건이 있어서 그날을 비운건데 용건을 운좋게 일찍 해결해서!
와 목요일까지만 버티면 휴가다! -
365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16:34이번주까지만 일반 진행이고, 다음주부터는 드디어 대운동회래!
-
366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18:31>>359 오우! 그것도 좋겠네요!
>>361 그랬군요!
여름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면 더울 것 같지만...
근육통 생기면 열찜질 하기도 하니가 좋을지도요...! -
367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18:51자꾸 반신욕만 하면 헤라클레스 생각나...
-
36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20:33난 아무리 더워도 샤워나 목욕은 뜨거운 물로 하는 파야! 아무래도 신체를 이완시키고 혈액 순환을 빨리하려면 뜨거운 물이 좋기도 하고.....물론 난 그냥 따뜻한게 기분 좋아서 그러는거지만.
-
369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21:32>>365 그 이야기 봤서요...(끄덕
>>364는 대운동회 전까지 강산이로 진행에서?뭔가? 더 하기가? 어렵지 않을까?하는 얘기였습니당.
취업준비는 잠시 쉬고 잇긴 하지만 알바 퇴근하고 저녁 먹고 하다 보면 금방 8시 넘어가버리는 것이라.... -
370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21:37나도 뜨신물파. 차가운 물로 몸 씻는건 뭔가 싫어!
-
371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22:44>>368 그렇군요!
여담이지만 저는 미온수 파입니당... -
372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24:08어디서 들은건데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 하는것도 안 좋다고는 하더라.
-
373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24:58>>371 응애 강산주가 커엽다 (쓰담)
>>372 세상 만사에서 '너무' 가 붙어서 좋은 일이 더 드물긴 하지만! -
374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27:00>>373
돈이 '너무' 많다는 그래도 좋은거 같은데 -
375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27:43찬물로 몸을 씻으면 심장마비 걸리니까 뜨신물파
-
376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29:03>>373 응애는 아닌?데? 예민충은 맞습니다...?
100% 찬물도 안좋아하고
너무 뜨신물도 안좋아하고... -
37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29:57겨울~봄에는 따뜻한물 쓰지만여!
-
378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1:34:03헉 잠들었다
-
379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34:40헉, 졸리면 자!
-
380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1:35:24오늘 새벽에는...
진행하면서 가장 불안했던 장면/가장 기뻤던 장면 하나!
써와봐라 -
381 라임주 (HPdaJQ3KTo) 2022. 6. 29. 오후 11:35:40답레쓸거임(당당)
-
382 ◆c9lNRrMzaQ (7ly3laWCfA) 2022. 6. 29. 오후 11:36:45그래(당당)
-
383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36:46나에게 있어서 불안했던 장면은 오직 하나다.
이채준파파가 토고한테 얼굴 물 뿌렸던거 -
384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38:55불안했던거 : 엘터 선생에게 상담하기전에....상담실에선 '정말 하시겠습니까?' 가 떠서 걱정했음....
기뻤던거 : 엘터 선생이 진지하게 받아줬음 ㅠㅠㅠㅠㅠ 캡틴의 책 5권 분량 짜리 답변 ㅠㅠㅠㅠ -
385 토고주 (rIT8sJmzKI) 2022. 6. 29. 오후 11:39:03진짜로 그 장면에서 거짓말 안 하고 현기증왔어. 기절할뻔했지.
-
386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1:39:20가장 불안했던 장면
일단 애들 보내긴 했는데 고옌 1대1로 잡아 놓는 부분
이거 죽는각인가? 싶었다.
스킵 때문에 살았지만
가장 기뻤던 장면
오잉에서 제대로된 아이템 나온거
농담이고 첫의뢰에서 지한 빈센트 유나랑 거인 잡은거.
이때만 해도 뭐든지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이 넘쳤지 -
387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39:26그래 사실 정신력 회복이나 해야지 하고 잤는데 악몽 떴을 때도 깜짝 놀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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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39:58이때만 해도 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너무 슬퍼지잖아, 지금도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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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40:40아직 불안이랄 만한 점은 없었던듯?
기뻤던건 회상하기로 분석 얻어냈던거. 생각한것과 예상 대로 척 하고 나오는게 기뻤지. -
390 알렌주 (YMcZKXMOf2) 2022. 6. 29. 오후 11:40:53운동끝
오늘 몸이 왜 이모양인지... -
391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40:55악 미안
어떤 선레 원해? -
392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41:50불안 : 이제 1진행이면 운동회에 가는데 과연 유하는 금강산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기쁨 : 준혁이 따라다녀서 정보도 얻고 금강산도 간 부분 -
393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41:51알하~~ 몸이 안좋으면 조금 쉬는게 좋지 않아?
>>389 흑흑 부럽다 그런 기분 -
394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1:44:18불안: 여기서 할아버지가 불러요? 와이? 의념발화 - 창을요?
기쁨: 아득한 자아 빨이지만 대련에서 이겼을 때..?
...졸리다.. 내일 점심은 적당히 먹고 저녁은 그걸로 먹을까... -
395 하유하 - 진오현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44:21"악.............."
특별 수련장에서 허리를 삐끗한 도마뱀. 엎드려서 허공을 보며 눈물을 줄줄 흘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허리가 너무나도 아파서 팔을 움직이려는 자그마한 시도 조차 아픈 것이다. 미세한 협응근의 컨트롤을 통하여 허리까지 근육 사용을 하지 않고 무언가 하려고 하였으나 역시 무리.
"살려줘....."
아무도 없는 텅 빈 공간에 그리 소리쳤다. -
396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44:32>>391
기술 도와준거로 밥 사주기 일상? -
397 지한주 (RimQtnokdY) 2022. 6. 29. 오후 11:45:1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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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시윤주 (OGV6WHXoGI) 2022. 6. 29. 오후 11:47:47개인적으로 누가 알려줘서 찾아본건데, 미광 상담소 여기 한번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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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하유하주 (3WPKP38SOs) 2022. 6. 29. 오후 11:48:50>>396 하하 미안 나는 더 빠르게 써버리고 말앗따 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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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49:51오현 특) 수련장 죽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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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오현주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50:08>>399
아닛 너무 빨라 -
402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53:03>>377-378
피곤하시면 주무시는 겁니다! (끄덕
>>380
가장 불안했던 장면 :
강산이 진행중만 따지자면 알 영감님이 하늘바라기조 의념보 갈켜준답시고 허공으로 여러번 던졌을 때. 강산이도 강산주도 아 이거 못해내면 못 내려오겠구나 생각했구...이게 뭐야! 우필이 다 이런식이면 절대로 막 쓰면 안되겟구나!하고 생각했었댜고 합니다.
강산이 없는 장면포함 :
철이가 유찬영좌랑 만났을때요! 4차원의 벽 돌파씬이랑 5할 확률로 죽는 악수하기도 포함해서! 정주행하면서 좀 조마조마했습니당 ...
가장 기뻤던 장면 :
역시 백두 아이템화 맡긴 거 찾아오면서 데이터 떴을 때!!네요!
우힣히...가야금 박살난 상황을 이렇게 받아주시다니 다시 생각해보니 또다시 새삼 감동하게 되네요. -
403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57:40>>383 >>385 그 장면도 좀 긴장감 있었죠...고생했어요!
>>387 이건 가장은 아닌데 좀 현재진행형으로 걱정되는 것...
앞으로도 이러면 시윤이는 정신력 관리 빡센 편에 들려나요...
알렌주 안녕하세요.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392 유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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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오현 - 유하 (I9d7z55CBg) 2022. 6. 29. 오후 11:57:49오늘도 스케쥴은 바뀐게 많군. 해야할게 늘었다. 폭풍검, 진흙혈투, 전투호흡... 배워야 할게 너무 많다.
언제나처럼 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언제나처럼 또 특별 수련장 문을 열었다.
언제나처럼 또 검을 ... 들기전에 소리가 나는 쪽을 봤더니 언제나 없던게 있었다.
또 유하였다. 왜 나 혼자 하려는 길에 자꾸 끼어들어서 신경 쓰이게 하는 걸까.
왜 계속 내 앞에서 신경 쓰이는 짓거리만.
아무도 없어야 하는 공간에, 나만 있을 공간에 계속 끼어들어와 있다.
누워서 일어서지 않은채 계속 있는 유하에게 다가갔다.
"왜 그러고 쓰러져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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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태식주 (lqGYevqzc6) 2022. 6. 29. 오후 11:58:36의념보 언제 배울지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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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58:51>>398 시윤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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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강산주 (YRcd4DzDiw) 2022. 6. 29. 오후 11:59:19잘 시간 돼서 자러 가봅니다...!
모두 굳밤!되세요! -
408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12:00:54>>407
잘 자는 -
40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01:18잘 자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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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01:26"으어..."
유하는 다가오는 진오현을 발견했다. 마음 같아서는 손을 번쩍 들고 인사하고 싶었지만 지금 이 상태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고 나는 죽어간다를 어필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살려죠...."
손을 허우적 대어 자신의 위중함을 알리려다 바로 허리 통증에게 당하여 끄으으으윽 하고 신음을 삼키는 모습. 꼬리 달린 생물은 이처럼 척추가 길어 불편하다. -
411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12:01:28드디어.. 집...!
-
412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04:18>>339
[곧 갈게.]
그 메시지를 보고 나서, 그동안 그와 있었던 있을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었다.
펼치고 싶지 않은 페이지를 흘금거리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던 것 같다.
오든지 말든지 하는 생각이었다.
..
노크 소리에 선잠이 깨었다.
잠의 물결에 발만 담그고 있다가 확 잠이 깨었을 때 심장이 얼마나 두근거리는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걸.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심장이 쿵쿵대는 소리가 귀에 들리니까 말이다.
..
[열려있으니까 그냥 들어와]
..
만약 시윤이 방에 들어온다면, 기대했던 것처럼 좋은 풍경이 반겨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관 옆의 욕실 문은 반쯤 열려있고, 방 한쪽에는 옷가지가 대충 널브러져 있고, 정면에 보이는 창문은 활짝 열려있었으며, 그 아래 침대에는 이불 안에 무언가가 들어있다.
..
[죽은 뭐하러 사왔는데]
[고양이나 주지]
..
몸살이 아니라는 말을 그렇게밖에 못하겠다. -
413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전 12:06:02안녕히 주무세요 강산주.
저도 자러 가야겠네요... 피곤해.. -
414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07:12다들 잘 자고 좋은 꿈 꿔
내일도 힘내자 -
415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2:09:42"뭐야. 왜?"
상태가 정상이 아닌거 같다. 한걸음으로 박차고 다가가 상태를 본다. 겉으로 보기에는 상처가 나 보이지 않는걸 보면 외상은 아니고 내상인가.
분석 스킬을 이용해 유하를 확인한다.
걷는것도 말하는것도 보면 굉장히 통증이 있어보이고. 아픈건 허리인가. 외부의 누군가에게 다친것은 아닌듯 했다.
"하아..."
한숨을 내쉬었다. 답답함이 생겨서보다는 그냥 맥풀린 느낌이 들어서.
이 골칫덩어리 같은 녀석 같으니.
"어떻게 해줘. 보건실로 데려다 줘? 아니면 다른 대처가 필요해?" -
416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전 12:10:48다들 사자왕 꿈꿔
-
417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11:41"아니.... 보건실까지 가는 길에 내가 통증으로 쇼크사할지도 몰라..."
그리고 지금은 걸을수도 없다. 엎드려서 오현을 보며 무언가 더 나은 대처법을 요구하고 있다. 눈물 줄줄의 드래곤은 상대방을 빨개진 코로 바라보았다.
"혹시.... 주사기나 앰플 같은거.... 있으면.... 살게....."
말을 하는 것 만으로 허리가 아파오는 놀라울 정도의 허리 삠! -
418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12:12:01>>416
태식주도~
팔자왕 나와~ -
419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전 12:12:49오현주는 십육자왕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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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토고주 (oDwUK0DvbU) 2022. 6. 30. 오전 12:13:51잠나
오현주랑 태식주 너무 아저씨같아
난 한자왕 꿈꿔야지 -
421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12:14:37태식주는 2^8자왕 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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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14:45삽백이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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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15:54눈물 줄줄 빨개진 코 루돌프 드래곤 주머니에 집어넣어서 집에 가져오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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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16:21라임이 혹시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도망친거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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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17:10>>424
아니 그냥 이불안에 있는거야 -
426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2:17:20"통증완화제 같은건 있는데."
저번에 팔 부러지고 나서 간단한 응급키트 정도는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헌터용으로. 대충 어떤 약물이겠는데.
"하지만 이거 맞아도 보건실은 가야 할거다. 응급용이니까." -
42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17:32>>425 그치? 아니 순간 옷 후다닥 입고 창문으로 뛰어내린 줄 알았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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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19:28>>427
대충 방 상태 설명한건데! 상상력이 풍부하구나 -
429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20:22>>423 눈물 줄 줄 흘리면서 비명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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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20:52>>428
현관 옆의 욕실 문은 반쯤 열려있고 <- 황급하게 씻음
방 한쪽에는 옷가지가 대충 널브러져 있고<- 옷 휙휙 던지면서 아무거나 갈아입음
정면에 보이는 창문은 활짝 열려있었으며 <- 그대로 나갈준비 마치고 창문으로 뛰어 내림
인 줄! 이불안에 뭔가 있다길래 아니구나 싶었지만 ㅋㅋㅋ
-
43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21:51>>429
이불에 심고 맛있는 거 주면 콩나물처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했어 -
432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23:03>>430
(나름 피폐한? 분위기 묘사한건데 개그로 만들어버렸어) -
433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23:09"부탁드립니다, 제발, 자비를..."
숨도 깊게 들이마쉬지 못 하여 취대한 내뱉은 상태에서 살짝 살짝씩만 들이쉬고 있는 상대. 긴 말을 할 상태도 아니고, 통증 완화만 된다고 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1만 GP, 있으, 니,깐..."
동정이 안된다면 돈으로 매수해보자 전략 -
434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23:52>>431 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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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24:15>>432 아냐 아냐, 제대로 읽어서 뭔 느낌인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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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28:45둘이 끈적찐덕한거 보여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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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31:02끈적찐덕한건 장마철의 눅눅한 공기밖에 없는..데
그런건 절대..없다.. -
438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31:06어지러워진 방에 조금 놀란다. 그리고 뭔가 되게 자연스럽게 들어왔지만, 여자애의 방에 처음 왔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분명 남자아이가 보면 곤란한 물건들이 있을텐데도 방은 매우 무방비했고, 주인은 이불속에서 꾸물럭 대고 있다.
이럴 때 뭐 하나 잘못 보게 된다면, 분명 내 과실이 아닐텐데도 원망을 들을 수 있다. 조심하는게 좋겠다.
"혹시나 몸이 아픈 건지 걱정되서. 아니라면 오히려 다행이구나. 냉장고에 넣어둘테니 나중에 내킬때 먹으렴."
나는 천천히 냉장고 문을 열어서 죽과 영양제를 넣어놓는다.
먹지 않고 버리는 것도 상대의 마음이겠지만, 기왕 가져왔다면 주는게 낫겠지.
그런 다음 방을 본다. 부푼 이불속에서 톡톡 화면을 터치하는 소리가 들린다.
비교적 피폐한 방과 이불을 뒤집어 쓴 모습을 보고 있자니 왠지 안타깝다.
"고양이 같은 토끼에게 주었으니 그 말대로 된 셈이지."
나는 능글맞게 말을 돌려주며 천천히 다가간다.
또박, 또박 하는 발걸음 소리가 조용한 방에 유난히 크게 울리는 것 같다.
마치 '내가 네게 가고 있어' 라고, 시각적으로 보지 못하는 그녀에게 청각으로 압박하는 기분이다.
바로 앞에 도착한 나는 조용히 침대 한쪽에 걸터 앉는다.
그리곤 한쪽 다리를 반대쪽 무릎 위에 걸쳐, 그 위에 팔로 턱을 괴곤 이불 덩어리를 복잡한 심경으로 지켜보는 것이다.
본래 내 계획은 '이전엔 미안했어.' 라고 말한 뒤에 선물만 건네주고 곧바로 떠날 생각이었거늘.
상대쪽에서 이렇게 구니까, 나도 왠지 모르게 오기가 조금 생기는 것이다.
"선물이 뭔지 궁금하지 않아?" -
439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2:31:31"아니... 됐어. 일단 보건실이나 가자."
돈 문제가 아니라 있는게 이거뿐이라니까.
통증완화제를 허리 근처부분에 푹 하고 찔러넣었다.
"약효 돌때까지 30초만 기다렸다가 보건실로 데려다 줄게. 참아."
그리고는 약효가 돌때까지 유하 옆에 앉는다. 고통이 있을때는 그나마 다른 이야기로 좀 집중시켜주는게 낫다.
"뭘 하다가 허리를 다친거야?" -
440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전 12:35:37아임홈
>>380
가장 기뻤던 장면: 정규 진행은 아니지만 저는 어린 한지훈과의 모의전에서 준혁이의 서포트와 알렌의 시선차단으로 끝네 토고가 한지훈에게 성공적으로 공격을 해낸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비록 캡틴이 편의를 봐주신 것도 있지만 전투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아 이전 모의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던 제가 처음으로 의도한대로 성공적으로 전투를 해낸 장면이여서 당시 저는 엄청 기뻤습니다.
불안했던 장면: 모든 장면을 통틀어 불안했던 장면을 꼽으라면 명진이가 강이훈에게 죽기직전까지 맞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시 어장에 들어온지 얼마 안됬을 때 였는데 갑자기 명진이의 스승이 될거라고 생각되던 강이훈이 명진이를 죽도록 패는걸 보고 헛숨을 삼킨 기억이 있습니다.
알렌한정 불안했던 장면은 검에게 말을 거는데 방이 아니였다는걸 눈치챘을때요.(...) -
441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35:55"끗...."
이를 악 물고 통증 완화제의 효과가 돌기를 기대한다. 꽉 쥔 주먹은 부르르 떨려오고 손톱이 맨 살을 파고드는 감각마저 느껴졌지만 차라리 다른 자극으로 환기를 시키는 편이 더 편했다.
"나, 나, 그, 으.... 후....."
숨을 몇 번 몰아쉬고 나니 차가운 약물이 허리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감각을 느낄 수 있었고, 아직 움직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통증은 많이 가라앉아 편하게 이야기할 정도 까지는 되었다.
"일던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 네가 아니었다면 나는 햇볕에 말라죽은 도마뱀처럼 이곳에서 싸늘한 시체가 되었을거야."
뭘 하다가 다쳤는지는 모르겠고 일단 감사인사부터 하는 도마뱀 -
442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36:30>>437 거짓말
꽁꽁 숨겨둬서 안 보일 뿐이야
이제 보여줘 -
44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2:43:12>>436 그것, 이몸의 관활, 아니다
-
444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2:45:47예전에 내가 여기 안 다녔을때면 이랬다면 뭘 어쨌을지 궁금해진다. 아니. 뻔하지.
"내가 아니었어도 네 친구들이 연락 받고 왔겠지."
딱히 너도 나도 서로에게 중요한 역할은 아닐테니까. 더 그런 역할로 갈일도 없을테고.
"약효가 돈것 같으면 말해. 보건실로 옮겨줄테니까." -
445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48:43>>438
변명하자면, 이성관계가 아주 개밥을 말아먹은 건 절대 아니다. 단지 아무 일도 없을 거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겠지. 서로간에. 아마도.
..
냉장고 문을 맘대로 열은 건 감점이다.
냉장고 안에는 마트에서 파는 야채 주스 몇 개랑 야채칸에 신선한 당근 한 봉지가 전부.
..
고양이 말을 또 꺼낸 것도 감점이다.
우연히 사진을 봤다는 건 당연히 모르겠지만 누구랑 그런 일을 하고서 고양이 같다는 말을 하면서 조금도 찔리지 않아?
..
방에 들어오라곤 했지만 능글맞게 침대에 걸터앉는 것도 감점이다.
그냥 다 감점이다.
..
푹 뒤집어쓴 이불 속에서 부아가 치민 듯 꿈틀거리던 라임은, 침대에 걸터앉은 시윤의 엉덩이를 발로 밀어내려고 했다.
..
[뭔데]
..
목소리는 끝까지 들려주지 않을 생각이었다.
고양이 카페에 대한 배신감의 표출도 참고 참고 참고있었다. -
446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48:56"너도 내 친구야!"
저 칼같은 선긋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소리를 꽥 지르고는 잠잠하게 상대를 올려다 보았다. 혹시 나만 친하다고 생각하나? 오현이는 나 별로 안 좋아하나? 상관 없다. 그래도 계속 친한척 할거니까.
"끄.. 잠깐만...!"
유하는 팔로 땅을 짚고 일어서려고 하다가 꺗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엎어졌다.
"에, 조금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같이 있어줄거지? 심심하다고 다른거 하러 가는거 아니지??" -
447 린주 (Q3EiGsWkNg) 2022. 6. 30. 오전 12:49:23>>380
가장 불안했던 장면: 개인진행으로는 쥬도님 영접했을때랑 그 이후 이주일쎈빠이 봤을때가 제일 불안했어요. 커뮤라고는 자현이랑 몇마디 나눈것 밖에없는 왕초보 린주에게? 굉장히 스피디한 전개여서 주일이 나왔을때는 형이 왜 거기서나와?? 느낌이었구요 막 쥬도님 뵙고와서 정신력 다운된 린과 함께 저도 실시간으로 정신력 깎이는 기분이었어요. 그때 현생에 멘붕할일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ㅋ. 으잉 만약 새 시트 내면 생각없는 캐낼거야()
전체 진행에서는 강철이 다이스랑 토고 거래장면이 제일...둘 다 진행 전체적으로 영향 줄 건수라 더 그랬어요.
가장 기뻤던 장면: 영접!영접!영접!영접! 드디어 신도수 0에서 탈출했습니다 와아아아아! 묘사 너무 압도적이었고 그냥 기뻤어요. 진짜로 나참치가 긍정적인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는 편이라 말이 짧은데 그냥 긴장되고 기뻤습니다.
진행 전체적으로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대운동회때 우승하면 그때가 제일 기쁠때가 될것 같아요 -
448 린주 (Q3EiGsWkNg) 2022. 6. 30. 오전 12:53:25솔직히 진 봤을때는 지금까지 진행상 성격 좋아보여서 좀 안심했음...ㅋㅋㅋㅋㅋ
오현주 답레는 내가 늦어도 2시에는 잘거라 내일할게,,지금 머리 안돌아가서 쏘리 -
449 라임 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2:54:17신도수 떡떡상 린 쥬도 97명이나 쥬도를 좋아해 영원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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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54:38신도수 100 체우면 좋은 일 있을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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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12:57:03>>448
알겠당! -
452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58:40악 질투토끼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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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1:58라임 주
라임이랑도마 뱀 만 나면
어떤 반응 해? -
454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02:49"......."
나는 한숨을 한번 내쉬었다. 그녀는 무엇인가 몹시 화가 나있는 모양이었다.
잠깐 무심코 쓰다듬어 달래기 위해 손을 뻗었다가 멈췄다. 그녀는 이런걸 바라지 않았지.
그럼 어쩌기로 했더라. 평범한 친구처럼 대하기로 했던가?
아니, 그 쪽으로도 결국 제대로 합의가 된 것은 없었다.
발로 꾹꾹 엉덩이를 미는 그녀의 항의 의사에 조금 곤란해 한다.
원래였다면 도대체 왜 그러냐고 강하게 밀어 붙일만도 하지만.
지난번, 그렇게 했을 때 그녀가 무릎을 끓어안고 얼굴을 파묻은 모습이 떠오른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사과하러 오지 않았나.
나는 아마도 그녀의 예상 외로, 밀어내는 발길질에 시원스레 밀려나, 침대에서 일어섰다.
"흰색의 네잎클로버 귀걸이야. 네가 차고 다니는 귀걸이, 한 쪽인데다가 불길해 보이길래. 너에게 조금이라도 행운이 다가오길. 네게 찾아오는 불행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랬어."
솔직히 상처받은 씁쓸한 목소리로 예쁘게 포장해온 작은 선물 상자를 탁자 위에 조심스레 올려놓는다.
"지난번 일에서 내가 잘못한 부분의 사과랑, 그래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서 사왔던거야."
나는 방문을 향해 천천히 걷는다. 그리곤 문고리를 잡고선, 마지막이라는듯 돌아보며 얘기한다.
"그마저도 귀찮았다면 미안하다. 앞으론 네게 귀엽다던가, 쓰다듬는다던가, 안하마."
귀엽다고 미소지으며 칭찬하는 것도, 쓰다듬어주는 것도, 안아주는 것도.
아마 이 문고리를 잡고 나간다면, 나는 하지 않게 되겠지.
그 모든게 그녀를 귀찮고 분노하게 만들 뿐이라면 말이다.
그러나 나는 그 관계를 좋아했고,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싶었다.
그 감정의 작별이 될지도 모르는 순간이라서, 나는 조금 슬프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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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4:04>>453
그냥.. 귀엽다? 친해지고싶다? 그다지 시윤이랑 연관지어서 감정을 부풀리지는 않을거야 -
456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05:24나보고도 친구라며 올려다보는 유하. 나도 그 눈을 본다. 친구 맞지.
"나 말고도 더 좋은 친구. 아팠을때 떠올랐을 다른 친구 말야."
그 때 일어서려는 모습에 흠칫해서 손을 움직였다.
"아니 일어서지 말고-"
그러다가 다시 엎어진다. 손은 다시 내려간다.
"내가 그냥 옮겨주겠다고. 움직이려고 하는 거 보니 약효는 돌았나보네."
"보건실로 옮겨줄게."
하고 일어서서 유하에게 다가갔다. -
457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8:55"......"
유하는 오래도록 진오현을 바라보았다. 다소 회피적인 방어기제라는 생각이 든다. 너도 영성 200이라면 조금 더 자신을 숨기는 세련된 방법을 알고 있을건데. 흥, 하는 콧소리를 내고는 이마를 바닥에 내려두었다.
"어? 진짜?!"
옮겨주겠다는 말에 유하는 엎어진 체로 환호했다. 여기서 보건실까지 기어갈 생각까지 했는데!
"부탁합니다."
어떻게 들고 옮기기 쉬우라고 대자로 몸을 편다. 꼬리 때문에 좀 힘들수도 있겠다. -
458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9:33>>455 어른이구나.... 성숙하구나...!!!!!
라임 꼬리 만지고 싶다 -
45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10:01솔직히 신경쓰는건 유하가 신경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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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0:30그러려면 일단 그 토끼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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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12:04알면 어떻게 되는거야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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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3:47알게 되는 상황과 듣게되는 대상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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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14:45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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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19:08"아까부터 말 했잖아. 데려다 준다고."
아파서 그런건가 보건소 가자는 얘기를 여러번 했었을텐데.
몸을 대자로 펴주는걸 보니 약효가 잘 돌기는 했나보다.
저쪽에서는 움직일수 없으니 등에 업히는 방식은 못 할거 같으니. 내가 안고 가는 방식으로 해야겠다.
한팔은 다리 즈음 그리고 한 팔은 등 쪽으로 넣어 안듯이 들어 올려보려 해본다.
"가볍네." -
465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27:00"끄으으..... 아프다....."
남들에게 보여지기 꽤 민망한 자세였지만 허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 손으로는 허리를 받쳐서 움직임에 따른 이동이 없도록 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상대의 허리를 감아서 최대한 충격이 오지 않도록 조심한다.
"하, 하하하... 감사합니다 진오현. 뭔가 원하시는거라도 있는지?"
잔통증은 남아있었기에 이동하는 와중에 얼굴을 피고 웃을수는 없었다. 가볍게 눈썹 사이를 좁히고 입꼬리를 올리며 농을 던지는 정도가 최선이었다. -
46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32:10저렇게 공주님 안기 각을 세운다고? 진오현, 역시 무서운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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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32:42하렘마스터 칭호에 느슨해진 시윤에게 긴장을 던져주는 진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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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34:02그런 다크호스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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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1:35:22데박
나.님 매우. 졸림. -
47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36:02>>469 ZARA (수면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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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36:15데박나시 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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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1:39:21지금은. 졸림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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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39:55졸림나시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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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40:00좀있음. 쿨쿨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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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40:24쿨쿨나시는 일어나 보니 익숙한 천장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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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1:41:12나.님
지금 자면 큰일난다👊👊👊 -
47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1:41:42>>476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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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42:00결국 쓸쓸한 뒷모습을 보이려고 여기까지 찾아온 거야?
글쎄, 썩 듣기 좋은 말은 아니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말.
아까 그 사진을 보지 않았더라면 기쁘게 웃을 수 있었을 텐데.
..
문고리를 잡는 기척이 들렸을 때, 라임은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부스스한 머리카락.
아침에 감은, 뭉쳐있던 샴푸 냄새가 이불 근처에서 맴돈다.
..
마지막이라는 것처럼 안타깝게 구는 게 제일 싫다.
마지못해서는 아니고 어쩔 수 없이..도 아니고 아쉬워서..였다.
..
라임은 침대에서 내려와 냉장고로 저벅저벅 걸어갔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이나 후줄근한 옷차림은 신경쓰지 않고서.
..
냉장고에서 시윤이 놓아둔 영양제를 꺼내어선 벽 쪽의 간이 테이블에
앉았다.
..
탁자 위에 영양제를 올려놓고선 시윤을 바라보며 탁자를 손바닥으로 톡톡 쳤다.
이리 와서 뚜껑을 열어라는 것처럼.
..
그리고 그가 선물한 상자를 열어 귀걸이를 바꿔 끼었다.
그를 처음 만난 날에는 빼두었던 귀걸이를 잃어버렸었는데.
이번에는 인벤토리에 집어넣고.
그 자리에 흰색 네잎클로버 귀걸이를,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서 끼는 것이다.
..
예쁜 선물상자.
이것도 조금 일찍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
결국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 선을 그으려고 온 건 아닐 거 아냐.
..
라임은 무표정하게 시윤을 바라보며, 귀가 보이도록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
[예뻐?] -
479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42:40예뻐 목소리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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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1:43:56허리는 아프지 않게 부드럽게 걸음을 내딛였다. 위 아래로 흔들림 없는 걸음으로 걸었으니 아마 흔들려서 아프지는 않을거다.
"농담 하는거 보면 살만 하나보네."
보건 선생에게 또 신세를 지게 되겠다.
아픔을 참아가며 말을 거는 유하를 쳐다봤다.
"내가 원하는게"
입을 열었다. 뭘 말하고 싶은지 잘 말이 안 나왔다.
"지금은 없어. 나중에 질문 할 거라도 생기면 대답해줘." -
481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47:28"덕분에. 고마워."
여전히 말 하는건 힘들지만 꾹 참고 진심을 전달한다. 중요하잖아.
"없어? 정말? 진짜로 조금도 없어?"
눈을 크게 뜨고 상대방을 바라본다. 돈을 달라던지 장비를 달라던지 마도에 관한 이야기나 의뢰에 파티원으로 무임금으로 오라는 부탁도 있을텐데.
"오현이가 욕심이 없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네." -
482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1:49:19나.님 뛰고있다 게임 랭킹
진행. 한다고. 매우 대충.
발등에. 불 떨어진 -
48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58:08오토나시나시의 랭키ㅡ 떡떡상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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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00:12안녕.
어쩐지 목에서 내뱉어지지 않는 그 한마디를 끌어올릴려는 순간.
그녀가 이불에서 벌떡 일어났다.
솔직히 말하자면, 엉망진창 놀랐다.
문고리를 쥔체로 뒤로 주저앉을 뻔 했다.
너무 깜짝 놀라서 뭐라 말도 못하고 굳어 있었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냉장고에서 내가 넣어둔 영양제를 꺼내,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
톡톡, 탁자를 두드리는 소리에 간신히 멍한 정신이 깨는 기분이다.
나는 천천히 영양제에게, 그녀에게, 다가간다.
조심스럽게 올려진 병을 잡고선, 그녀의 안색을 살핀다.
뭐라고 해야할까, 홀리고 있는 기분이다.
"............."
그녀는 그러는 사이에 말 없이, 내가 선물해준 상자를 열어 귀걸이를 낀다.
얼굴은 무표정했다. 나는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까. 일단 당황하고는 있다만.
뽕, 하는 방의 분위기와는 전혀 안어울리는 뚜껑 열리는 소리가 퍼지고.
나는 열린 병을 조용히 그녀의 앞에다가 놓고, 자연스레 옆자리에 앉는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내가 선물해준 귀걸이를, 바라본다.
마치 대답해버리면 간신히 보게 된 그녀의 얼굴이 끝나버리는 것처럼, 바라본다.
머릿속에선 많은 말들이 오갔다.
그 이후로 어땠어, 방금전까진 왜 이불안에 들어가있던거야,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뭐야 등등등....
그러나 나는 입을 벌려, 가장 솔직한 한마디만 하기로 했다.
"예쁘네."
네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내가 선물해준걸 착용해준 것은 기뻤다.
지금은 길게 얘기하는 것보다 그냥, 그것으로 좋을 것 같아서.
귀걸이라는게 마치, 처음 만났던 날 네가 잃어버린 귀걸이를 찾아줬던걸로 시작하는 우리의 인연 같아서.
나는 그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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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2:03:32(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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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03:49>>482 그럼 오토나시, 자지 않게 내가 5분 간격으로 펀치나시 해주겠나시 감사하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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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2:05:31하나만 더 쓰고 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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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2:05:57>>486 어짜피 100위 안에 드는게 목표라 3시 전에는 잘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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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07:13>>487 그래주면 좋구!! 무리는 하지 말구!!!
>>488 설마 아까부터 나에게 공격하고 있는거나시!!!??? 하아!!!!????? -
490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2:08:04>>489 슉슉. 슈슉슉. 슈슉. 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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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10:03>>490 오. 오토나시. 오. 오토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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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2:10:24"그럼 하나만 부탁해 볼까."
계속 뭔가 원하는게 없냐고 캐물으니 보건실 갈때까지 계속 이럴것 같아 나도 결국 입을 연다.
"나한테는 가식 없이 대하라고."
"친구라서 라던가 친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라던가 그런 이유 없이."
그러면 굳이 친하게 대할 필요 없으니 멀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더 가까워 지지는. 않겠지. -
49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11:13(더 가까워지길 노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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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14:43슬슬 새벽이라 헛소리 해도 태클 걸어줄 사람이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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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2:14:45"되게 허들 높은 부탁인걸."
웃음기가 서서히 빠져가고 반개한 눈이 상대를 응시했다. 이 각도에서 어떤 표정을 짓던 위협적으로 보아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차가운 인상을 받기는 할 것이다.
"이유는?"
보건실에 가서는 보건 선생님에게 잔뜩 엄살부리면서 엉엉 울거니까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 -
496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2:15:53>>493
걸어주지!
받아랏 슬라이딩 태클!!! -
49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16:09>>496 으아아아악!!! (맞고 데굴데굴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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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전 2:19:03라임은 그가 뚜껑을 열어준 영양제를 한모금 마셨다.
예쁘다는 말에 대한 대답 대신이었다.
..
영양제는 생각보다 입에 맞지 않았다.
제일 싫어하는 토마토 맛이 나.
..
결국 반도 못 마시고 얼굴을 찡그리며 영양제를 다시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
라임은 시윤을 바라보며, 네트워크 화면을 띄워 메시지를 보냈다.
..
[나한테 뭐 할 말 없어?]
..
그러면서 두 손을 들어 제 기다란 토끼 귀를 붙들고 앞뒤로 살랑살랑 흔들어 보인다.
..
[둘이 잘 어울리던데]
[여자친구가 너 이러고 있는 거 알면 화내겠다]
..
라임은 하얀 이가 드러나도록 환하게 웃어 보였다.
[나한테 뭐 아쉬운 거라도 남았니?]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 나는 괜찮으니까.]
..
표정은 여전히 무표정하고 무감정했다.
배신감에 속이 타들어가면서도, 애써 태연한 체를 하려고 속으로 가진 애를 꾹 꾹 눌러 담았다. -
499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2:29:51"가짜나 가식 같은건 싫으니까. 결국 진짜가 되지 못할 거짓된 것은 받고 싶지도 않아."
혹시 내가 진짜 일까 하는 마음에 받았던 상처도 상대가 진짜일까 하는 마음에 받았던 상처도 기억난다.
내 의념이 그렇듯. 가짜 투성이다.
"착각도 하고 싶지 않고 기대 하고 싶지도 않아. 난 이미 그런걸 너무 많이 봐서 싫어."
이런 부탁은 분명 말 뿐이다. 내가 그렇게 해달라고 했든, 유하가 그렇다고 하겠다고 한들 정말로 가식 없이 말하고 행동하는지는 나는 정확히 알 수는 없을거다.
그저 말. 말 뿐이다. 유하도 알겠지.
이로서 나는 넷중 하나 일거라 생각한다.
간단하게 거부한다던가.
그저 말 뿐이니 알겠다고만 하고 가식으로 대하던가.
내게 가까웠던건 그저 가식이었으니 가까이 오지 않던가.
가식만은 아니었던가. -
500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2:38:37"아하, 너는 굉장히 섬세한 심상을 지녔구나."
빤히 상대를 바라보는 것도 질렸으니 피식 하고 입꼬리를 올려본다. 상처받기가 두려워 두꺼운 문을 닫고 진짜에게만 문을 열어주겠다는 그 유치한 태도가 불러 일으키는 웃음이었다. 괜히 이쪽에서 찔린 나머지 속내를 드러낸 셈이기도 한 꼴이라서 스스로가 우습기도 했다.
"너같은 친구들은 항상 잘못 생각하는게 있어, 전혀 다른 두 부분을 한 사람이 지니고 있다고 해서 그중 하나만이 진짜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그렇지."
상대의 표정을 관찰하기 위해 눈을 더 크게 떴다.
"네가 밝고 순진하고 생각없어 보이는 하유하를 가식이라고 여기면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거짓말이 되는거고, 그것 또한 하유하라고 생각하면 나는 진심으로 너를 대한거야. 결국에는 네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차이지. 나는 너를 거짓으로 대한적이 없으니까." -
501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49:22그녀는 영양제를 한모금 마시더니, 얼굴을 찡그리곤 내려놓았다.
입 맛에 안맞았던걸까. 아니면 이 콕콕 찌르는듯한 분위기에 영양제가 희생된걸까.
어느쪽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번엔 당근맛으로 사오자고 스스로 기록해둔다.
라임은 나와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입을 열지 않고, 꿋꿋히 메세지를 보내왔다.
그 것이 일종의 시위임을 눈치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아니 사실 처음부터 명백한 시위였다. 그녀는 나에게 무언가 불만이 있는 것이다.
".........."
나는 이래보여도 눈치 없는 인간이 아니다.
귀를 강조하며 살랑살랑 흔들고, 여자친구 운운 까지 들으면 사실,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얼마전 유하랑 찍은 고양이 카페 사진인가. 그렇구나. 그걸 보고, 그녀는 내게 배신감에 시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계를 설명하는걸 썩 좋아하진 않지만, 몹시 분노하고 있는 그녀를 위해서라도.
설명 끝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다만, 적어도 오해는 해명해야겠다 싶었다.
"유하는 여자친구는 아니야. 물론, 그와 근접한 관계인건 맞지만. 좋아한다고 얘기하고, 소중하다고 말할 수 있는 애야."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말했다. 이것은 명백한 진실이다.
라임과의 관계를 위해서 이 부분을 숨긴다면, 나는 그냥 여자들을 홀리고 싶어하는 바람둥이 일 뿐이다.
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거짓말하지 않겠다.
"그 시작은 아이의 응석을 어른인 내가 받아주는걸로 시작했어. 그러나, 라임이 너도 알다시피. 나는 여자애랑 사귀는 것에만 집중하는 어린애는 아니지만, 상대를 그냥 아이로만 볼 수 있는 늙은이도 아니잖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확실해. 좋아하는 것도 확실해. 그렇지만, 연인으로서인지는 잘 몰라. 그러니까 유하는 아직 내 연인이 아니야."
나는 상대를 바라본다. 내 눈동자에 네가 비칠 수 있도록 올곧게 바라본다.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면, 나는 근거를 댈 수 있어. 다행인지, 불행인진 모르겠지만. 그 근거가 누구인진, 라임이 너도 잘 알겠지."
아이의 응석을 어른인 내가 받아주어서, 서로가 꽤나 좋고 소중 해졌지만, 그 '좋음' 의 정의에 대해 서로 엇갈리고 어긋나서 애매해져버린 관계가 있다. 그래. 그것도, 매우 가까이에 있다. 내 눈 앞의 토끼소녀가 그러하니까. 나는 그러니까 그녀를 마주 바라보았다. 무표정함 뒤에 배신감에 치를 떨고 있을 그녀를 바라본다.
"하고 싶은게 있냐고 물어본다면, 네게 미안하다고 하고 쓰다듬어주고 싶었어. 너는 그게 단순히 변덕으로 아이취급 받아본 것 뿐일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상당히....소중하고, 기쁜 관계였거든. 그것은 뭐라고 해야할까, 나에게 있어선 마냥 애취급하는게 아니니까.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는, 서투른 표현이니까. 서로가 민망한 짓을 해서 상처를 주었어도, 그 결과 서먹하게 끝났어도, 나는 네가 좋았어."
한숨을 한번 내쉰다.
"미움 받지 않기 위해 멋있게 포장할 수도, 말을 돌려 그냥 너를 달랠 수도 있었지만, 그건 내가 소중히 여긴 너와의 관계를 모욕하는 셈이었겠지. 그러니까 솔직하게 말했어. 내가 차분할 때, 흥분하지 않고 진심을 말했어."
더 멋지고 능숙한 말 같은건 있었을 것이다. 모른체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난 그러지 않았다. 난, 내가 소중히 여기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패닉에 빠져서 자신과 타협했던 그 때와는 다르다. 나는, 진심을 전했다.
"그 때와는 반대로,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진 라임아, 네게 선택권을 맡겨줄게. 내게 화를 내고 싶다면 받아줄게. 다시는 아는척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줄게. 거기엔 원망도, 분노도 없어. 소문을 퍼트리지도 않을거야. 그냥, 다만. 단 한가지만 바랄게."
나는 활짝 웃었다.
"네가 무슨 선택을 하던. 나는 네가 언제 어디서든,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기분 좋은 일을 겪고, 미소지으면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래."
이후 내가 그녀 곁에 있을 수 있을진, 솔직히 모른다. 내 예상으론, 그다지 높지도 않다.
그렇다면 다만, 부디, 행운의 네잎클로버가 늘 계속 그녀 곁에 있기를. -
502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2:51:55"맞아. 말 장난이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맞는말이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니까. 관점이라는게 다 그러니.
"나도 모르는건 아냐. 사람에게 있는 면들이 명료하게 거짓이라 부를 만한건 없단걸. 그냥 억지 같은거지. 바람이기도 하고."
바람. 보이지도 않고 그러 흘러가 버리는 바람.
진실도 거짓도 언제나 명료하지 못한채 뒤섞어 부는 바람 같다.
"그러니 나는 내 바람을 말한거야. 그 뒤는 너가 알아서 하라는 거고."
보건실에 거의 도착해 간다.
"그래. 결국 풀어 말하면 이건가. 네 맘대로 해. 그게 내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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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하유하 - 진오현 (rHGmwl2lzo) 2022. 6. 30. 오전 2:57:15"그렇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어요, 나는 진오현이 여기에서 어떤 대답을 내놓던 간에 내 마음대로 너를 대할 예정이었으니까."
가벼운 미소를 보이자 보건실에 도착했다. 보건실의 문은 유하가 허리를 받치던 손으로 열어주었다. 그 탓에 끗, 하고 신음 소리를 내기는 했지만 보건선생님께 나 왔다고 알리기에는 이만한 소리가 없었겠다.
"나, 나 저기 창가 침대에 눕혀줘!"
뿔 끝으로 자기가 눕고 싶은 침대를 지시하는 도마뱀. 목을 쓰느라 연결된 허리 근육이 당겨와 아아아아, 하고 비명을 또 또 질렀지만 자급자족이다
//챤챤 막레닷 -
50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2:58:39사실 아까부터 느낀건데 저 근육통에 시달리는건 본인 체감 감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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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01:23부끄럽지만 맞습니다 뛰어난 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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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02:52(우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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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오현 - 유하 (P/e/Uajsz2) 2022. 6. 30. 오전 3:04:59"그래. 밝고 순진하고 생각없어 보이는 하유하로 보이려는건 알겠다."
그러면서 유하가 열어준대로 보건실에 들어선다.
"보건선생님 여기 허리 다친 환자 한명 부탁드립니다."
침대에 풀!썩 하고 내려놔 주었다. 왠지 조금 심술나서 안 부드럽게 내려줬다.
"그럼 난 데려다 줬으니 간다. 쾌차해라."
//막레다! 수고! -
50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05:30유하랑의 관계성 조차 오쓰오쓰와 윤시윤시는 꽤 대조가 있는게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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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05:49와 저 풀썩에 유하 울었다 오현이 너무해
근데 왜 심술난거야
진오현 평가 바뀐거 있어? -
510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06:38의념 속성에 대해 이번에 떡밥 좀 풀었다...
>>508
볼때마다 다 대조가 된단 말이지.
그런데 대체 시윤주 안에 오현이 별명이 몇개나 있는거야 -
51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07:16진지한 본모습을 보여 달랬는데, 결국엔 보여줄 생각이 없다는 답변을 들어서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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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08:03>>510 내가 별명 메이커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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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08:21>>509
심술... 그냥 뭔가 아파랏 하는 느낌으로 했는데? 어떤 평가 절하는 아니고. 그냥 아파 하는거 볼라고? -
514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08:57>>511
오-쓰 -
51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09:05오현이는 진짜 가짜 사상 때문에 살짝 흑백 논리처럼 좀 극단적이긴 함.
여튼 유하의 숨겨진 속내가 '진심' 으로 정의해서, 그걸 듣고 싶었는데 거절 당한게 결과니까.
비교적 심술난게 아닐까 하는 감상이었으. -
51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09:21>>511 진심으로 대해달래서 나는 언제나 진심이었다고 했을 뿐인데
>>513 뎁악... 오현이 변태.... -
51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0:15>>516 유하 말도 틀린건 아니지. 근데 오현이는 '숨기고 있는 진심' 이 '진짜' 라는 쪽의 생각이 확고해서 저렇게 여긴게 아닐까~ 같은 느낌? 윤시가 대조적으로 진짜 상처 받아서 막말할 때 빼곤 평소의 관계도 진심으로 여기고 있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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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1:53오현 : 네 진지한 본심을 대해줘. 그게 진짜잖아.
유하 : 지금 유쾌하게 노는 나도 진짜야.
오현 : 그래도 나는 네 진짜 본심이 듣고 싶어. 아님 네 마음대로 하던가.
유하 : 응, 마음대로 할게
오현 : (삐짐)
쉽게 해석한 방금의 흐름 -
519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13:08(졸림...)
서사를 쌓고 계시군요 선생님들... -
52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3:47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라기 보단, '진지한 면모' 를 '진심' 으로 여기는 오현이랑, '진지한 면모' 를 굳이 보이고 싶지 않고 그걸 보이지 않더라도 즐겁게 대하는 평소 자신의 태도가 '진심' 이라고 여기는 유하와의 관점 차이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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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4:09>>519 젠장! 철주 난 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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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14:26콘크리트와팽창비가비슷한금속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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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14:48진오현주 이리와서 저 해석이 맞는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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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15:21안녕하세요 다들.
시윤이랑은.. 한 150어장까지 일상을 못하지 않을까 하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
52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5:43그래? 그럼 내가 이번달 안으로 150 어장을 세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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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16:07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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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6:20너도 도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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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16:3024시간도 안남았는데요...?!
제가 일상 구할때는 시윤주께서 항상 바빠보이시기에. -
529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16:37시윤주의 해석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오현이 의도는 숨겨진 속내가 듣고 싶었던건 아냐. 누구나 숨겨둔 속은 있고 그걸 말하자고 할 만큼 친하다고는 생각 안 하니까.
아니 이게 핵심인지도? 굳이 가식으로나 억지로나 친해지려 하지는 말라는 그런 생각. 그런 식으로 다가오지는 말라는 소리지.
그럼에도 그게 진심이고 그걸로 다가 오겠다면 그래라. 라는게 마지막 부분이고. -
53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7:07아니 진짜 철주 피하는거 아니야 맹세코 믿어줘......맨날 좋아한다 드립치는데 어떻게 그렇게 안맞는거야 진짜야 나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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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17:39이건 시윤주가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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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17:52알죠알죠. 일부러 피하시는게 아닌건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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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8:07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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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8:21내가 이종족 하렘마가 아닌 것도 알고 있지? 믿어주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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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18:49(그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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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19:03(책상 내려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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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20:08그래도 철이는 수비 범위 밖이란걸 알고있으니 괜찮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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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20:40>>529 난 그래서 그건 줄 알았어
'진심으로 본모습 보이던지, 아님 그냥 아예 다가오질 말던지.'
근데 유하가 진지한 본모습은 보이되 그걸 유지할 생각은 없단걸 드러내서 심술난건줄...캐해는 어렵군. -
53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24:05"가짜나 가식 같은건 싫으니까. 결국 진짜가 되지 못할 거짓된 것은 받고 싶지도 않아."
혹시 내가 진짜 일까 하는 마음에 받았던 상처도 상대가 진짜일까 하는 마음에 받았던 상처도 기억난다.
내 의념이 그렇듯. 가짜 투성이다.
"착각도 하고 싶지 않고 기대 하고 싶지도 않아. 난 이미 그런걸 너무 많이 봐서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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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기가 두려워 두꺼운 문을 닫고 진짜에게만 문을 열어주겠다는 그 유치한 태도가 불러 일으키는 웃음이었다.
근데 이 부분은 유하가 정확하게 집었다고 생각함.
어쨌건 오현이는 '상대를 이해하고 싶어서' 가 아니라, '거짓에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본심을 요구한거니까. -
540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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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25:53근데 윤시윤이랑 진오현이 재밌는게
윤시윤 : 가식 매우 싫어함. 그러니까 난 진심만으로 대할거다.
진오현 : 가식 매우 싫어함. 그러니까 너는 거짓으로 날 기대하게 하지 마.
둘이 핵심 사상은 같은데 거기서 파생되는 방향성이 매번 전혀 다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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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27:01계속 말하지만 본심을 요구한게 아니다.
상대를 이해하기를 포기한건 맞아. 거짓에 상처 받기 싫은것도 맞고. -
54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28:02여튼 둘 다 편하게 살기는 글러먹은 귀찮은 성격이란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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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28:40>>542 그런 관점에서 보면, 어떻게든 상대를 이해하고 싶고 상처도 감수하면서도 상대를 좋아하고 싶은 시윤과는 또 정반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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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28:44>>541
그러니까 오현이랑 시윤이랑 부딪히는것... -
54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29:12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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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30:25내가 전에 말했잖아. 오현이는 윤시윤씨 처럼 공략해주는 캐릭터가 아니라, 공략해야되는 히로인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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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31:18시윤이가 오현이를 공략하면 되겠네요!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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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31:41>>548 이미 해서 전 캐릭중 최초로 전생자 썰 들었답니다~~~ 나 윤시윤을 뭘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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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32:03저번에 라임이랑 안 싸우는게 신기하다고 했지?
이게 아마 그 부분일거다.
오현은 라임의 의견을 이해하지는 않았다. 자신의 의견과 다른 라임의 의견도 '그렇다' 라고 받은 거라서 그래. -
55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33:14사실 그게 오히려 윤시와의 특별성을 강조하고 있는거 아냐? ㅋㅋ 윤시 만큼은 의견이 다른걸 납득하지 못하고 엄청 화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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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35:29>>551
그렇지. 그게 아이러니 함이란거니까.
누구나 다른 누군가를 보았을때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면 자신을 대입하고 생각하고 마는거야.
그러니 시윤이 가지는 의견과 생각을 볼때 자신과 다르니 그러는거지. -
553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49:43이제 다들 잠들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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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3: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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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54:26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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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3:55:31주무세요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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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3:56:51난 학생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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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전 3:56:54모닝(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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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57:52>>554 아까 3시에 잔다던 짱토나시 녀석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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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3:59:06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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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3:59:16다들 모닝
-
56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전 4:00:18(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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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4:00:23>>559 랭킹은 안정권까지 올려놨고 말딸 좀만 하다 잔다는게 그 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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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4:01:40>>563 머리...뜯 겨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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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4:08:36암말 없길래 자는 줄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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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4:08:42>>564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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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전 4:11:27>>566 나는 아까 맞은 펀치를 기억한다 (달라붙어서 괴롭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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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4:15:22알렌주 굿 모닝
이 시간에 깬거야? -
569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전 4:21:52네 씻고 바로 잠들었는데 이 시간에 눈이 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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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4:28:37너무 일찍 일어났어 ㅋㅋㅋ 3시간 더 자고 오자...
나도 자러 갈테니 -
571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전 4:31:08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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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오현주 (P/e/Uajsz2) 2022. 6. 30. 오전 4:39:21바바이 나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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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4:40:49나도 자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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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태호주 (UU2tjvI/NY) 2022. 6. 30. 오전 6:06:46다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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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전 7:01:39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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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태호주 (UU2tjvI/NY) 2022. 6. 30. 오전 7:01:52알렌주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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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전 7:02:05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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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태호주 (UU2tjvI/NY) 2022. 6. 30. 오전 7:15:33태식주도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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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7:51:45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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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전 7:57:08여긴 한국이다!
안녀히라고 해야지 어딜 영어를!! -
581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7:59:09안녕 귀하고 별난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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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오현주 (L66yh.28VU) 2022. 6. 30. 오전 8:07:20모닝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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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8:08:54유하주 안녕!
오현주 안녕! -
584 오현주 (L66yh.28VU) 2022. 6. 30. 오전 8:16:05그리딩 태호 오너.
서치어 레이니 데이. -
585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전 8:16:24일부러 영어 쓰는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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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오현주 (6dJjikeRXM) 2022. 6. 30. 오전 8:35:22오브 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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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8:38:53그리딩..?
비오는 날을 검색하다..? -
588 오현주 (6dJjikeRXM) 2022. 6. 30. 오전 8:43:26반가움! 만약 내게 묻는다면 오늘은 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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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8:48:25그건 알지! 힘세고 강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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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오현주 (6dJjikeRXM) 2022. 6. 30. 오전 8:52:15좋다! 그것 태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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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오현주 (6dJjikeRXM) 2022. 6. 30. 오전 9:08:10https://streamable.com/j8kwj6
썬더!!! -
59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9:14:22와 진짜 멋있다 떤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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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9:14:51모닝(차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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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9:16:05라임주 굿모닝(빵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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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9:18:15>>591
우와 연쇄번개 -
59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9:25:56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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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9:36:50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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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9:45:12텀이 느려도 괜찮은가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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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03:45물론
어떤 일상 원하는가?
선레는 다이스로? -
60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07:30용언 일상을 해보고 싶었지만
일하는 중이라 장작위키 단어장 뒤적거리기는 힘드니까 그건 미뤄두고...
결론, 아무 상황이나 괜찮다!
선레는 국룰(끄덕
자, 와라! 어둠의 선레게임!
.dice 1 100. = 39 -
601 지한주 (0GY6zA5jO.) 2022. 6. 30. 오전 10:20:00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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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22:23옛날에 어른들 말씀 듣고 공부 열심히 할걸..
지한주 좋은아침! -
603 지한주 (0GY6zA5jO.) 2022. 6. 30. 오전 10:22:51저는... 공부 말고 다른 걸 해볼걸..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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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23:21지한주 안녕~
공부.. (먼산 -
605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25:20.dice 1 100.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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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25:3913배 차이라면 승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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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25:45약하구나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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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하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25:54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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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27:38밖에 썬더폭풍 미쳤어 날씨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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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28:35>>603
오옹.. 어떤 거? -
611 지한주 (0GY6zA5jO.) 2022. 6. 30. 오전 10:28:42여긴 맑음이더라고요. 지금은 지하철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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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지한주 (0GY6zA5jO.) 2022. 6. 30. 오전 10:30:49스포츠, 레저, 여행, 프로그래밍, 요리.. 그런 종류요?
예전에 굉장히 재미있고 즐겁고 그런 경험을 한 적 있는데..당시에도 그렇고 현재도 하면 곤란한 거라... -
61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30:55그쪽은 번개치나보네
여기는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
614 유하 - 태호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32:08공용 숙소 안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밀가루 더미와 사투를 벌이는 도마뱀. 와장창, 쨍그랑, 하는 강력한 소리도 들려 오는 것을 통하여 조리가 아닌 그 이상의 사건이 행해지고 있음을 파악할수 있겠다.
"멈춰!!"
한 손에는 한 손에 밀대를 들고 도망가기 시작한 초코쿠키반죽 따라가다 보니 눈 앞에 마침 아는 사람이 보였다.
"우, 아! 걔좀 잡아줘!!!"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슬라임처럼 움직이지만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 초코쿠키반죽이 한태호를 향해 달려간다! -
615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33:49나도 학교다닐땐 취미로 등산다니고 그랬는데-
지금은 체력 달려서 못혀 -
616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34:34>>612
하면 곤란한 거라니 조금 슬프다..ㅠㅠㅠ 우리 힘내자!!
>>613
천둥번개 우르릉 쾅쾅 폭우 쏴아아아아아아아아아 -
61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36:49ㅋㅋㅋㅋㅋ 유하 일상 보면 귀여운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아서 힐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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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지한주 (0GY6zA5jO.) 2022. 6. 30. 오전 10:37:18당시에는 직접 개입한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보게 된 거였는데... 그때 처음 심장이 뛴다. 라던가. 눈을 뺏긴다 그런 걸 이해했습니다.
여기의 맑음을 좀... 이라고 하기엔 좀 온도가 높지. -
619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44:32마음이 뛰고 눈을 뗄 수 없는 거 뭔지 잘 알지.
그 느낌 잃지 않았다가 나중에 꼭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620 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46:24아니면
우마무스메 게임 해본 다음에
우마무스메가 되어서 뛰어보는건 어때?
내 주변 또레이나들 전부 그렇게 운동해 -
62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48:36현실에서 경마(경주)?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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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0:52:37그냥 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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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0:53:38나도 달리기 좋아해! 여름엔 너무 더워서 못하는데 날씨 좀 선선해지면 엄청 뛰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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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지한주 (AZtv3UdJm2) 2022. 6. 30. 오전 10:54:03달리기.. 나쁘진 않죠.
-
625 태호 - 유하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55:36잠옷을 입은 채 방에서 자유분방한 자세로 퍼질러 자고있던 한태호. 평화로운 오후, 낮잠이라는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와장창
쨍그랑
" 아악! 잠 좀 자자! "
그런건 소음공해가 처리했다.
대체 아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 한태호는 의문을 해소하고 원인을 처리(?)하기위해 어설프게 잠들었다 깨어나 피곤하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아래로 내려갔다.
" 야, 대체 뭘 하길래.. "
뭔가 이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리길래 반쯤 감겨진 눈으로 타박하듯 말을 하다가- 현장을 본 뒤 순식간에 크게 떠지는 눈.
" 뭐.. 뭐야 이거? 뭔데! "
밀대를 들고 달려오는 하유하까진 정상이지만, 그 앞에서 날 향해 달려오는.. 반죽?
꾸물렁 꾸물렁 거리면서도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모습에 태호는 반사적으로 주먹을 치켜들어 초코쿠키 반죽을 세게 후려갈겨 버렸다.
//2 -
62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0:56:03왜 답레 쓰려고 하니까 갑자기 일이 생기냐고
억까 멈춰!! -
62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1:01:04머피의 저주(?)
-
628 유하 - 태호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07:05-너를 저주한다!!! 너를 저주한다!!!!!
태호에게 줘-팸 당한 쿠키반죽은 제 몸에서 공기방울을 내는 행위를 통해 일정한 방법으로 공기를 진동시켜 소리를 낼 수 있었고, 그 소리는 태호를 향한 저주였다. 쿠키반죽은 그 직후 방향을 틀어 도망갈 장소를 찾았지만 뒤에서는 유하가 다가오고 있었고, 빠르게 밀대로 몇 대 후드려 패자 반죽은 잠잠해졌다. 신선한 고기에 소금을 뿌리면 일어나는 경련처럼 부르르 몸을 떨기는 했으나 이제 조용해질 것 같았다. 유하는 뿔 위에 쓰고 있던 스테인레스 믹싱볼에 빠르게 반죽을 집어넣고는 몇 번 더 밀대로 반죽을 찍어눌렀다.
"휴! 이걸로 일단락 됐네! 나이스 어시스트!"
밝게 웃으며 엄지를 척! 올려주고는 아무런 설명 없이 뒤돌아 주방으로 향하려 했다. -
629 태호 - 유하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1:21:05자다 억지로 깨서 내려오자마자 쿠키반죽에게 급습을 당하고, 저주를 당하는 기분을 아는가?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그 와중에 밀대로 후드려 맞고 왜인지 모르겠는데 뿔 위에 쓰고있던 믹싱볼로 들어가, 몇대 더 맞는 쿠키반죽.
" 여- 나이스! 가 아니잖아, 인마! 대체 뭘 하고있는건데! "
엄지를 척 들어올리더니 바로 뒤돌아 주방으로 향하는 유하에게 해명을 요구하면서 뒤를 따라갔다.
" 잠 좀 자려는데 무슨 소리가 이렇게 크게 나는가 했더니 "
보나마나 주방 안쪽은 완전 난장판이겠지.
아까 유리 깨지는 소리도 엄청나게 났으니까...
//4 -
630 유하 - 태호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25:10"뭐냐니 당연히 제과중이지. 저번에 라임 언니가 쿠키 사줘서 나도 언니 주려고 만들고 있어."
주방으로 따라 들어오면 여기저기에 기묘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밀가루를 밟고 지나간 점액질의 양서류 발바닥, 바닥에서 파닥거리는 무슨 동물의 일부분, 비명을 지르고 있는 유리병 안의 방광 기체들.
"전부 내가 어렵게 구한거야! 내가 생각으로 미리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초코칩 쿠키거든!"
자랑스럽게 떠벌린다! -
63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전 11:29:38대체 뭘 만드는거야 재료가 ㅋㅋㅋㅋㅋ 생각으로 미리 먹어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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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지한주 (QFCCK.crU2) 2022. 6. 30. 오전 11:34:55으으으으...(박람회에서 길을 잃어버린 불쌍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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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태호 - 유하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1:36:49" 제과? "
그렇게 되물으면서 주방을 다시 한 번 천천히 살펴봤다.
무슨 마도 제과인가? 아무리 봐도 연금술 중인 것 같은데
" 어차피 맛이 초코칩 쿠키면 이것들을 어렵게 구할게 아니라 그냥 초코칩을 사면 되는거 아니냐 "
생각으로 먹어봤다는건 또 뭔데,
라임이가 줬던 쿠키 난 맛있게 먹었는데.. 사실 무슨 복불복이었나? 유하한테는 이상한 쿠키가 간 거야?
그게 아니라면 얘는 대체 왜 이렇게 정성스럽게 라임이를 죽이려고 하는거지...?
//6 -
634 지한주 (QFCCK.crU2) 2022. 6. 30. 오전 11:36:52분명 난 A를 돌아보려 했는데 어느샌가 L정도로 와버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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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하 - 태호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42:32"그러면 재미 없잖아! 내가 생각으로 미리 먹어봤는데 먹고 나면 1시간 안에 상상할 수 없는 거친 고난을 혼자만의 힘으로 극복한 뒤에 엄청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될거야."
아마, 라는 차가운 말은 뒤에 붙이지 않았다. 괜찮을거다. 다들 의념각성자고 강한 사람들이니까!
"너도 다 만들면 하나 먹을래?"
유리병을 열어서 발광기체를 조심조심 꺼낸다.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자기장으로 새장을 형성해서 도망칠 수 없게 막은 다음 쿠키 반죽으로 덮어버렸다. 이러고 다시 잘 섞어주면 완전히 하나가 될 것이다!
-이봐! 거기 너! 그래! 안경쓴 너! 나를 구해주면 너에게 부와 명예와 힘을 주마! 이 고통에서 나를 구해다오! 어서!
반죽은 태호에게 말을 걸었다. 유하는 전혀 모르는 눈치로 콧노래를 부르며 다음 재료를 향해 다가가고 있을 뿐이었다. -
636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전 11:50:12우마뾰이 우마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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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태호 - 유하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1:52:33유하의 설명을 들으면서 마음 속으로 라임에 대한 짧은 애도를 보내다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번뜩 고개를 들었다.
나도 모르게 친구를 포기할 뻔 했잖아.. 아니야, 아직 나에겐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어!
너도 하나 먹을래? 라는 유하의 말을 못들은 척 하면서 쿠키 반죽으로 다가가 상태를 살펴보던 태호는 곧 반죽이 말을 걸자 깜짝 놀래며 저도 모르게 대답했다.
" 유하한테 잡혀온놈이 부와 명예와 힘은 개뿔... "
아니, 이게 아니지. 계획대로 하자고.
" 어이.. 협상하자. 널 풀어줄테니까 그 전까지 나에게 적극 협조해라. "
일단 내 생각에 계획은 완벽하다.
쿠키반죽이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반죽의 일부를 떼어내 약간의 GP를 꺼내주고 가까운 상점 아무곳에나 가서 초코칩을 사오라고 시킨 뒤 유하를 도와준다며 정상적인 초코칩쿠키 반죽을 만들고.. 이 이상한 반죽과 바꿔치기한다.
이하 작전명 은밀하게 위대하게
//8 -
63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전 11:52:49오토나시주 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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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하 - 태호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58:43-좋다! 이는 네가 한 말이요 언약이고 곧 마법이니 거짓으로 응대하는 순간 너는 칠공에서 피를 쏟게 되리라!
반죽 덩어리는 GP를 가져가서 기숙사 밖으로 나갔다. 과연 액체괴물 비슷하게 생긴 식자재가 초코칩을 사올수 있을지는 다음 답레에서 확인해보자.
"그래서 안 먹어? 단거 좋아하잖아."
자기 몸을 웅크린 우파루파처럼 생긴 생물을 밀대로 때리던 유하가 등을 돌려 물어본다. -
640 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전 11:59:09넘 피곤....
낮잠작전 하고 올게
100분 뒤에 보자! -
641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03:50" 어, 그래, 일단 빨리 가기나 해라.. "
뭐라뭐라 허세부리는 반죽 덩어리한테 GP를 쥐어주며 내보낸 뒤, 괜히 몸으로 반죽이 있던 곳을 슬쩍 가리며 서서 주위를 기웃거린다.
거 재료들 비주얼 진짜 살벌하네
" 어? 어어.. 난 괜찮아, 방금 깨서 입맛이 별로... "
일단 바꿔치기 할 계획이지만..
내가 만든 쿠키도 맛 없을 것 같으니까 안먹어야지.
//10 -
64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04:04오케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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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후 12:07:01데박.. ..... . ...
아무 이유 없이 데박이라고 치고싶음; -
64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19:36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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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12:24:03대박집 바이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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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27:01충격) 오토나시주 대박집 뒷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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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12:30:23흠
오늘, 내일은 쉴 가능성이 높음.
아마 강산주라던지, 최근 진행 못한 사람들은 캡틴 보일 때 말 걸면 일곱 개 정도는 처리해줄게
대충 평균 탁탁탁 내보니까 그렇더라고 -
64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31:37캡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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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12:33:12뭐지 대운동회 난이도 상향하고 온 거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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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12:35:02아주 그냥 세상 누구라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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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35:02에?
안돼!! 그러지 마!!! -
652 지한주 (pNXKJ/ab6A) 2022. 6. 30. 오후 12:36:06커피를 시음을 째끄만한걸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질ㅇ지랗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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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41:13지한주 괜찮아? 어지러우면 일단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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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지한주 (EGbu7FCCTY) 2022. 6. 30. 오후 12:48:43아니 이게... 에... 와 신기하다면서 시음을 해댔더니. 대충 계선해보니까 아아메 1잔은 먹은 양이더라고요. 그나마 차도 있어서 완벽한 1장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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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51:15난 커피 마시면 하루종일 속이 안좋더라고-
그래서 커피는 입에도 안 대 :3 -
656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2:56:33커피는... 커피엔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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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00:20그럼 지한주는 어떤 음료 마셔?
나는 레몬 아이스티 제일 좋아하는데, 레몬 에이드는 어디나 다 하는데 레몬 아이스트는 없는곳도 많더라고...
그래서 복숭아 아이스티를 제일 자주 마신다! -
658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03:04그래서 카페 갈 때마다 뭘 마실지 고민하는 편입니다.
차 종류가 있으면 괜찮은데 커피만 있으면 못 가고. 그렇다고 달달한 음료를 마시면 당뇨가 무서워서(?) 보통 카페인 없는 차 종류(캐모마일. 녹차. 루이보스 등등등)...가 괜찮죠. -
65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04:18벌써부터 당뇨를 걱정하다니, 지한주는 몸을 잘 챙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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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오토나시주 (huSf24l3lM) 2022. 6. 30. 오후 1:06:11데
박
더움 -
66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08:06최근 진행 몬한 사람이면 산주랑 철주 명진주 정도인가?
갱신 -
662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08:38뭔가.. 그렇게 생각해두지 않으면 절제를 못할 것 같아서요.
어서오세요 토리주. 아. 일상해야지 망념 빼는데. -
663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09:37시윤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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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12:09시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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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13:10여기는 어제보다는 좀 괜찮은 것 같은데!
...에어컨 때문인가? -
66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15:12>>660 (온풍기 틀어주기)
>>665 (에어컨 박살내기) -
66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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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19:46(무슨 짓거리야! 용서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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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20:46실내인데. 어디서 까마귀 소리가 가끔 들리네요.. 안에 한마리 갇혀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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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1:49그 안에 있는게 오현까마귀요? 아니면 시윤까마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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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23:16그건 모르죠?(당연한 말)
앉아있으니까 정신이 조금 들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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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5:39그렇구나! (당연
일단 푹 쉬고- 나도 푹 쉬고싶고-
퇴근하고싶다... -
67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26:28>>668 나는 인간을 그만둔다! 태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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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27:18>>673
시윤주가 망념화했다!! 레이드! 레이드! -
675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27:30멍한 기분입니다.
일상 할까.. -
676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28:04망...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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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30:59>>676
인간을 그만둔다 = 괴물이 된다 = 망념화
인텔리전스-로지컬! -
678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33:23캐릭터가 망념화하면 어떤 느낌이려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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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39:30데박 컴퓨터 블루스크린 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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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42:52>>678
사실 이건 비밀인데.. 태호가 망념화하면 마법소녀 한태호가 된다! (농담
>>679
데박; 컴퓨터 망념화 함; -
68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43:39>>680 (망념 폭탄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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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46:18>>681
이 반응이 나올 줄 알았지.
망념화 윤시윤을 알아내기 위한 설계였다! (탄검으로 받아치기 -
68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1:47:30>>682 이것이......인텔리전스 태호?? 사실 망념화 윤시윤 어떨지 잘 상상이 안감. 전기톱맨 총의 악마처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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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지한주 (0OpzTK/0bU) 2022. 6. 30. 오후 1:52:49인텔리전스 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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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1:56:39Intelligence! (으쓱
사실 나도 망념화 태호 모르겠어..! -
686 토고주 (zrfI9sI0MQ) 2022. 6. 30. 오후 2:09:35너무.... 더워... 사무직인 내가 왜 이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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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2:14:54토고주 고생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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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2:35:51생각해보니 선브레이크 나오는 날이었지. 설치 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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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2:42:52후후후하하하핳
퇴근하면 바로 달린닷 -
69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2:45:17태호주도 훈타였나. 무기 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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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토고주 (59bKm4Ga6A) 2022. 6. 30. 오후 2:50:46훈타라면 당연히 활이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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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2:53:24(전혀 공감 못하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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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2:54:25나는 한 자루 태도와 함께 고룡들을 수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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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토고주 (59bKm4Ga6A) 2022. 6. 30. 오후 2:55:54에잉~~~ 라떼는 거너 장비는 방어력이 낮아서 한 방 맞으면 훅가니까 진심전력으로 공격 회피에 집중했다 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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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2:57:49나는 원거리는 라보, 근거리는 태도 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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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2:58:04나는 월드 입문이야!
주무장은 태도 부무장은 건랜스랑 헤비보우건! -
69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2:58:28>>695
(하파짝 -
69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01:19>>697 (하이파이브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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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03:56>>698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 -
70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05:50>>699 (신의 모래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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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3:06:40집에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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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09:33>>700
크아아아악 (날아감
>>701
나도 갈래!! -
703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09: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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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09:37고생 많았어 라임주! 조심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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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10:10젠철 난 네가 좋캡틴오면 행동 올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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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0:54(무슨 말씀을 하시는거지)
캡틴께서 오시면 행동 올리라는 겁니까? -
70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10:58나는 네가 좋다 강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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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1:20저는 그래도 최근에 조금은 참여해서... 미포함 아닐까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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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1:43다들 반갑습니다. 비가 너무 오래 내리고 있어서 컨디션이 좀 박살났네요... 물에 약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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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11:56강철이 포함이다에 시윤주의 덱을 걸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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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2:40저는 강철이 미포함이다에... 어... 뭘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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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3:12:41강철이 포함이다에 태호주의 덱을 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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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13:01강철이 포함이다에 태호주의 영혼을 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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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13:39>>709
인간은 물에 약한게 당연한거야!
절대 내가 맥주병이라 하는 말은 아니고!
>>712
하아?? 내 덱은 왜 거는건데!! -
71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14:19>>714 내 덱은 왜 거는건데 그럼 (줘팸 펀치!)
커플1호봉남캐주 하이~ -
71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14:23아무튼 준혁주 어서와!
>>713
뭐.. 덱만 아니라면, 영혼정도는 걸 수 있지 (끄덕 -
717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4:48(영혼은 상관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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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3:15:04아마..? 오늘? 저녁쯤엔? 독백을 올릴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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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3:15:23아직 커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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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3:17:55>>715
시윤주는 강철주를 위해 목숨보다 소중한 덱도 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717
물론 영혼도 중요하지만, 덱보다는 아니지!
>>718
(2.65파운드2.65파운드) -
721 지한주 (VYnOPNhLSI) 2022. 6. 30. 오후 3:31:55편안하군요.. 리갱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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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3:42:191200g 1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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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3:44:12지한주 라임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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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3:45:07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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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지한주 (VYnOPNhLSI) 2022. 6. 30. 오후 3:46:44다들 안녕이에요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들떠요~ -
726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10:14지한주 좋은 일 있어? 뭐 재밌는거 봤어? 들뜬거 처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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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시윤주 (WEZb3Mvr7M) 2022. 6. 30. 오후 4:13:24그러게, 지한주 들떠하는거 처음봐. 기운 없는것 보다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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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4:13:40카페인+알코올의 힘~
아니 여기저기 홀짝홀짝 하니까 말이지요~ -
729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15:49헉 나도.. 캡틴의 만수무강을 위해서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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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시윤주 (WEZb3Mvr7M) 2022. 6. 30. 오후 4:17:05그냥 마시고 싶어서 마시는거잖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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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4:17:24치얼스!
작은 게 쌓여서 장난 아니에요)))
알콜과 카ㅞ인 콜라보 덕에 절호조~
금토일이 걱정인데~ 그런 건 미뤄요) -
732 시윤주 (WEZb3Mvr7M) 2022. 6. 30. 오후 4:21:00초 하이텐션인 지한주는 진짜 레어한데 ㅋㅋㅋ 귀엽다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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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22:37가끔은 정신없이 취하고 싶을 때 있지!
내일 걱정은 내일 하는거야! -
734 오토나시주 (xSegY4Qcbg) 2022. 6. 30. 오후 4:23:36날씨. 매우매우. 더운.
이런. 날씨. 살 수 없다. 사람. -
735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4:23:47그거 3콤보는 미래의 기력을 끌어다 쓰는 조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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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시윤주 (WEZb3Mvr7M) 2022. 6. 30. 오후 4:24:04뭐 그것도 그렇긴 해. 성인이 남에게 피해만 안끼친다면 음주가 그다지 나쁜 일도 아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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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24:38오-토나시주 킹철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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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시윤주 (WEZb3Mvr7M) 2022. 6. 30. 오후 4:24:59>>734 (히터 틀어주기)
>>735 즉 지금의 지한주는 평소보다 3배 강함 -
739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4:29:27강철주도 오토나시주도 어ㅗㅓ와요~
괜찮아요~ 솔직히 오래 살아서 뭐하나 싶고요~
상판 빼고는 삶에 재미가 없어요 없어~ 즐거움을 느꼈다~ 혹은 느끼겠다 싶은 건 곤란해! -
740 오토나시주 (xSegY4Qcbg) 2022. 6. 30. 오후 4:31:37>>738 누가 실외 에 히 터를 꺼 내둔 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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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1:58누가 가서 한준혁이주 불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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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2:19>>740 바로 이.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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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오토나시주 (xSegY4Qcbg) 2022. 6. 30. 오후 4:33:23>>742 전기세. 본인. 부담.
숙지. 하도록. -
744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4:33:55아무리 봐도 괜찮은 상태가 아닌걸요 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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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33:56나도 오래 살진 못할 것 같아~ 그리고 나도 상판이 유일한 취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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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34:31(새벽갬성과 낮갬성의 갭이 너무 커서 답레가 자꾸 초기화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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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5:08>>743 너의.앞으로.달아두었다.
걱정.감사.그러나. 괜찮.
자자자! 오후 4시 30분이니 좀 더 유쾌한 얘기하자구! -
748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5:35>>746 새벽감성을 노렸어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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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오토나시주 (xSegY4Qcbg) 2022. 6. 30. 오후 4:36:13>>747 무지개.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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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6:14어느쪽이 좋은거야!! 쓰던대로 써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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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4:36:15부를 필요 없다
내가 왔으니까 -
752 오토나시주 (xSegY4Qcbg) 2022. 6. 30. 오후 4:36:31준혁주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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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36:42백마탄 왕자님 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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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7:03>>749 블랙홀. 받아치기.
>>750 가서 취한 여친 챙기셈 -
755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4:37:32준혁이 여친이 지한이지
준혁주는 솔로야..
아무튼 다들 하이! -
756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7:51우왓 기름값 2155 되있네 무슨 하루하루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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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4:38:0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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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38:38참기름도 몇배는 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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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4:38:44안녕이에요 준혁주~
다들 하이~
괜찮기는 해요' 검열 하고 있으니까요~ -
760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39:08아아...그 얘기도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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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4:40:30새벽갬성과 낮갬성의 차이.. (끄덕
나도 새벽에는 뭔가 그런것들이 떠오르고 그러더라고
새벽에 일상 돌릴일이 없어서 다행이지! -
762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41:11나는 새벽감성이 좀 더 좋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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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시윤주 (QjCZEHsmNQ) 2022. 6. 30. 오후 4:41:49여튼 라임주 적기 어려우면 그냥 새벽에 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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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4:42:08일상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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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4:42:19새벽감성 그런 게 있기는 하니까요.
얄간 멜라토닌 같은 느낌? -
766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4:43:13>>764
고고 -
767 오현주 (lk6oDxwX3M) 2022. 6. 30. 오후 4:43:13갱신. 밝은 분위기의 일상보니 이제 오현이도 그런 개그 일상도 할 법한 시기가 됐는데.
??? : 자!(손을 내밀며)
오현 : ?
??? : 뭐해. 악수 몰라? 이제 적당히 합의 했으니!
오현 : 악수? 잘 알지. 내 의견이 악수라는 건가?
??? : 어후 참 -
768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4:43:48>>763
아냐 그런건 아니고 새벽에 귀신 씐 것을 수습중이다! 금방 써올게! -
769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4:44:53>>766 오케이 선레 써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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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4:46:08>>767
내 의견이 악수라는 건가 ㅋㅋㅋㅋ
>>768
새벽에는 귀신의 수를 두는 라임주가 있다고 한다 (? -
771 시윤주 (BPY10z10.s) 2022. 6. 30. 오후 4:46:22>>768 어제 새벽엔 도대체 어떤 상태였던거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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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4:47:29눈 앞에 있는 것은 아마도 특별반의 최강
여명길드의 길드장
침착하게 비늘을 쥔 손에 힘을 주고, 천천히 회전 시킨다
단지 흉내내는 것 정도라면 진오현 보다는 못하겠지만
아버지의 창술을 나는 오랫동안 지켜보았다
그 경험을 토대로, 망념을 잔뜩 뱉으면 어떻게든..닿지 않을까
한발을 앞으로 힘껏 내지르며, 뒤에 있는 팔이 뒤따라 붙기 위해 망념을 불태워 창을 내지른다.
"..웨에에.. "
이길리가 없지.
한 평생 책상에 앉아서 생각만 하던 사무직과 현장직의 차이는 이 정도다.
아니 오히려 내가 이기면 그거야 말로 기만중에 기만 아닐까?
아무튼 망념이 목끝까지 차오르는 느낌에 구역질이 올라오지만 특별킹이 목뒷덜미를 잡아 끌어내준 덕에 훈련장에서 나올 수 있었다 -
773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4:55:41어떤 요술을 부린건지는 몰라도 총을 쓰던 녀석이 창을 들고 와서 덤벼왔다. 창 총 발음이 비슷하긴 하지
북해길드의 비전이라도 이으려는건가? 같은 생각을 하며 창을 쳐낸다.
총의 숙련도가 창으로 변한거 같지만 그정도로늡 어림 없다. 창을 쓴 경험이 적고 무엇보다 근접전이란걸 해본적 없는 녀석이니까
근접전을 위한 능력치는 내가 우위고 기술도 경험도 내가 높다.
정면에서 싸울때 진다면 벽을 넘은 보람이 없지
준혁의 뒷덜미를 잡고 훈련장 밖으로 나와 적당히 쉴만한 장소에 내려 놓는다.
"무슨 바람이 분지는 몰라도. 제법이었어"
토고도 나한테 바람 구멍을 내더니 창 잡은지 1년도 안되었으면서 잘 싸웠다.
이대로 한달만 지나도 내가 위험하겠는데
"편입생들이면 정도면 좋은 승부가 되겠는데"
편입생들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준혁이의 경험이 있다. 근접전은 없어도 게이트와 영월을 통한 경험
그 차이는 분명이 크다.
"한달 뒤면 내가 질지도 모르겠어"
물론 나도 성장할거니까 지금의 나 기준이다.
나도 새로 배운 기술을 이해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숙제가 있다. -
774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02:24" 대검을 쓰는 걸 상정해서...기초 검술에 덧씌워서 예상했는데..처음 보는 기술이잖아 그건"
적어도 내가 아는 한.
태식이 아저씨가 쓰는 기술은 기초 검술의 바탕에 무기가 대검이라 한번 휘두를 때 마다 강한 타격을 주는 검술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내가 시뮬레이션한 태식이 아저씨의 검술과는 많이 달랐다.
이게 패착인 것도 있고, 또 ... 경험 부족
이건 부정할 수 없다. 압도적인 경험 부족..
전열에 나서서 싸웠던 경험이 부족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포지션을 워리어로 나서서 싸우기엔 맷집이 부족하고, 랜스로 나서서 싸우기엔 창이라는 무기를 들고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했다.
산넘어 산이군
" 편입생들과는 안해. 지면 쪽팔리잖아 "
응.
그렇지...먼저 들어왔다가 틱틱 대기도 했는데 지면 무슨 몰골이야.
" 역시 난 사무직이 어울리는건가 " -
775 지한주 (ydv2u7ScuA) 2022. 6. 30. 오후 5:08:24(관람중)ㅇ
-
776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08:49"총교관님한테 좋은 가르침을 받았지"
예전이라면 몰라도 이 검술은 상대를 봐주거나 하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투쟁엔 적당히란게 없다.
언제나 어디서나 (피카츄가 함께있어!) 전력을 다해 싸우기 위한 검.
기존부터 근접전을 해온 태호, 지한, 명진이면 몰라도 아직 경험이 부족한 다른 애들한테 함부로 썻다간 크게 다친다.
이걸 좀 더 쓸 줄 알았더라면 에루나하고도 다른 결과가 나왔겠지만
"편입생도 꽤 하더라고, 토고는 내 배에 구멍을 뚫었고 에루나 녀석은 모든 능력치가 전투에 몰려있는지 결국 내가 졌으니"
다른 분야에 가야할 몫까지 전투에 끌어온 거 같다.
"성격도 불 같은게 의뢰 같이 갈 애들이 고생 좀 하겠어"
눈 앞의 준혁이와는 상극이 아닐까
상황을 지배하에 두고 통제하려는 자와 개인의 무력으로 해결하려는 자
"사무직 편하게 하려면 꿀팁이 있지"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다.
"일단 본인이 손도 못댈 정도로 강하면 머리 아픈 문제는 대부분 해결 가능해."
신한국이 외교 문제가 생겼다고 치자
서로 명분이니 뭐니하면서 머리 싸움하고 있는데 홍왕님이 나서서 한마디 하면 바로 끝이지 -
777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11:17제가... 고백 독백을 써본적이? 없어서? 좀 짧으니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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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11:48약할때나 강할때나 피카츄가 함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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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12:05큰 거 온다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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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12:33"....."
그거 홍왕식 외교잖아
그거 홍왕급으로 강하지 않으면 안되는 거잖아
라고 말하고 싶었으나 으에에 하는 이상한 소리만 흘러나왔다
...이제 좀 진정 됐네
"편입생 녀석들? ....토고 아저씨는 신세 좀 졌어..설마 오자마자 영월의 건으로 북해에 도움을 주다니"
"나중에 만나면 감사인사라도 해야겠어"
그렇지.. 감사인사는 해야지
그리고 에루나..그 하프오크 말하는건가?
난폭해 보이는 녀석이라 그닥 상대하고 싶지 않다
애초에 편입생 중에 몇몇은 왜 특별반에 온거야..싶을 정도니까
".......그런데 에루나 그것과는 왜 싸운거야?"
이거 안물어봤네 -
781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5:12:38큰거온다큰거온다큰거온다
그리고 이 날씨에 산책은 낫 이지하군 -
78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16:11900자...는 좀 많이 적은지 고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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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18:04농담이 통했는지 이상한 소리만 하다가 정신을 차렸다.
"좀 틱틱 거리긴 해도 좋은 녀석이지."
마침 거래가 특기라고 해서 돈 관련 일 시키려고 했다가 어쩌다보니 내가 때려 눕히고 일을 시킨 상황이 됬지만, 좋은게 좋은거지
그리고 태호랑 지한이도 돈을 보태줬으니 개인적으로 인사나 해야겠다.
"나를 자신의 위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해서 한판 붙었지"
전투에 모든걸 쏟은 녀석 답게 모든게 전투로 이어진다. 일단은 인정 받았지만 불안하다.
"류 녀석이야 워낙에 성격이 좋으니 말만 잘하면 받아줄테지만 에루나 보다 골치아픈건 자현이지"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
"머리가 워낙에 좋아가지고 내가 논리적이지 못하거나 허점을 보이면 지적할테니까"
이래서 머리 좋은 사람은 내 팀인게 좋다.
토고 녀석 말도 잘하겠다 대신 대화 시켜볼까
"내가 카리스마가 부족한 탓이지"
어느 단체의 장이 되려면 카리스마는 필수다. -
784 토고주 (59bKm4Ga6A) 2022. 6. 30. 오후 5:18:56하루종일 포장일 했어...
아직 남았어....
9324 42118886122222 -
785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19:11토고주.. 파이팅입니다.
-
78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20:30그런거에 신경쓰지 마!
귀여운 강철이 있다면 90자로도 차고 넘쳐 -
787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5:20:46토고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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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20:51토고주.. 파이팅... (또륵
-
789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23:21".......길드장 이건 내 생각인데 "
" 그냥....단체로 린치를 가해서 따르지 않을거면 나가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 "
그냥..너무 혼자 지휘력이 부족하다고 끙끙 거리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던진 농담이다
...내가 말하니까 농담 같지 않네
" 자현이는..... 뭐 힘들면 내가 해볼게 "
"그러니까 내 부탁 좀 들어줘 아저씨 "
자현이를 설득해서 여명길드에 제대로 소속되게 한다
머리가 지끈 거리지만 어떻게든...해내야겠지 -
790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27:24"농담이겠지만, 그런거 못하는거 알잖아"
말이 길드지 어디까지나 협회의 프로젝트 중 하나기에 내보내고 받는건 우리의 자유가 아니다. 그래서 조금 아쉽다.
"일단은 내가 이야기 해야지"
길드장으로서 모든 길드원과 진솔한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럴 의무가 있으니까
"어떤 부탁? 연애상담?"
이 나이대면 한창 관심 많은 분야긴하지 -
791 강철(독백)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28:26여느 때와 같이 흘러가기만 하던, 그렇게 특별할 것 없는 날. 그리고, 늘 가벼운 잡담을 하며 따라 걷는 산책로에서
언제나처럼 음료수 캔을 몇 번 홀짝이며 길을 걷던 나는 뒤에서 따라 걷는 너에게 스치듯 말을 건네려 입을 열었지만
몇 번이고 생각하던 말을 내뱉는 그것이 조금 힘겨워서, 목에 걸려 넘어오지 못하는 말을 한번 씹어 삼켜 다시금 문장으로 조립했다.
그래. 마치, 산산이 부서진 것을 체에 걸러 고운 것만 남기는 것처럼 말이다.
"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
잠깐의 정적과 풀벌레가 우는 소리. 그리고 무엇이냐고 심드렁하게 말하는 평소와 같은 너의 반응이 귓가를 간지럽혔다.
본래라면 시답잖은 이야기나 농담 같은 것으로 분위기를 띄우거나 했겠지만 경직된듯한 사고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너는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면 무슨 반응을 보일까.
분명, 싫어하지 않을까.
" ... "
무표정한 너는 평소와 다른 나의 침묵에 약간의 의문을 건넸다. 무슨 문제라도 있냐고 말한 것 같았지만 그다지 잘 들리지 않았다.
풀벌레 소리마저 먹먹하게 귀를 울릴 때쯤 나는 발걸음을 멈춰 세우며 체에 걸러 정제된 말을 내뱉을 준비를 했다.
갑자기 우뚝하고 멈춰선 나를 왜 저러냐는 듯 쳐다보며 같이 발걸음을 멈춘 너에게 시선을 돌리며 평소와 조금 다른 억지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억지 미소를 지어 보인 나는 몇 번이고 부숴 모래가 된 듯한 말을 손으로 그러모아 입에 담았다.
정말로 모래를 입에 넣은 것 마냥 텁텁한 맛이 혀끝을 맴돌았다.
" ...좋아한다고 말한다면, 분명 싫어하겠지? "
흘러내린 모래처럼,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이 너에게 닿아 힘없이 흩어졌다.
입에서 느껴지는 쓴맛과 고요한 정적이 마치 시간을 길게 잡아끌어 이곳에 묶어두는 듯했다.
이윽고 억지로 끌어올린 입꼬리가 풀리고, 힘없이 웃어 보인 나는 볼을 두어번 긁적거렸다.
" 아니다. 괜한 말을 했네. "
입안에서 느껴지는 텁텁함을 억지로 털어내며 나는 시선을 돌려 다시금 앞을 바라보았다.
손에 들린 음료수의 차가움은 이미 사라져 미지근한 온도가 기분 나쁘게 손에 달라붙고 있었다. -
79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28:50(대충 기력이 다 떨어진 팬더)
일상도.. 이어야 되는데 말이죠... -
793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29:49"아니 연애 상담도 연애 상담이지만..."
그것 보단 조금 어렵다.아주 조금 더
"대운동회에서 사자왕을 쓰러트려줘"
절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렇기에 부탁했다
어려운 부탁이란걸 알지만
부담을 주었다.
"혹시 잘못들었을 까봐 다시 말해줄게 "
"대운동회에서 사자왕을 쓰러트려줘" -
794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5:30:10헉 젠장 강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95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5:30:29갱신
창문을 열면 비가 들이치고 닫으면 덥고...(고통) -
796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31:02어서오세요 알렌주
-
797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31:23내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
따흑 ㅠㅠㅠ
알렌 하이 -
79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5:33:02>>791 이제 아무렇지 않은척 뒤돌아 가려는 철이를 상대 여자가 뒤에서 껴안으면서 고백해는거지!(망상)
-
799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5:34:16>>798 황금패턴!
-
80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35:22철아 자신감을 가져!! 좋아한다는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자!!
고백 = 혼내기 공식은 태호같은 놈한테나 적용되는거라거! -
801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36:32철이만큼 고백으로 혼내준다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없지 않을까요...!
-
802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5:36:54맞아 철아!!! 자신감을 가져!!!!
>>800 메이드복 프큐태! -
803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5:37:15애초에 진짜 고백으로 혼내준다는 나잖아!!!!
-
804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38:56>>501
[차라리 너희가 찍은 사진을 못 봤다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해결해 줄 일이었는데.]
..
[네 행동을 탓하거나 진실성을 따지고 싶지는 않아.]
[그냥. 간격이 너무 짧았을 뿐이야.]
..
[사실 질투도 나고 너한테 배신감도 느꼈는데.]
[못 본 체하고서 다 잊어버리려고 했어.]
..
[근데 하필 그때 네가 만나자고 한 거라고.]
..
[그러고선 나는 이제 마지막인 것처럼 굴었잖아.]
..
..
[있지. 나도 네가 싫지 않아.]
..
[그냥.. 나를 조금만 가볍게 대해줬으면 좋겠어.]
..
[멀어지자는 말은 아니니까. 오해하지 말아줘.]
[너무 서두르지 말자는 얘기야. 친구로 지내는 거.]
..
[그리고.. 때로는 너무 솔직한 것이 독이 되지는 않을까.]
[아직은 연인이 아니라는 말을 유하가 들으면 분명히 실망할 거야.]
..
[속에 있는 모든 걸 숨김없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그 진솔함이 잔인하게 들릴 때도 있거든.]
..
시윤은, 앞에 앉은 라임이 그 말들을 모두 메시지로 보내는 동안, 한마디 말없이 눈을 내리깔고 화면의 자판을 터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
..
"마음대로 작별 인사처럼 말하지 말라고..."
..
라임은 시선을 피하듯 고개를 숙인 채, 손에 든 선물상자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
805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40:11? 프큐태는 소윤이가 있는데?
-
806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0:24>>801
하아?? 그럼 대련해서 이긴사람 말이 맞는걸로 하자 (졸렬
>>802-3
메이드복 프큐태는 메이드복을 입고 거울을 본 뒤, 바로 다시 원래 복장으로 환복하고 메이드복을 선물한 사람을 찾으러 알루미늄-배트와 함께 떠났다.
시윤이는... (반박 못함 -
807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41:29철이랑 태호랑 대련하면 철이가 1턴만에 반으로 접힐게 분명한데..!
-
80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1:46>>805
여동생 괴롭히지 말라고!! (꿀밤 -
809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41:57어머어머 강철이 고백...(팝콘뿌수기)
-
810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42:03"음"
이건
정말로
어려운 부탁이군
"너는 머리가 좋으니 알고 있겠지만, 내 생각을 말하자면 말이지"
얜 무슨 바람이 분걸까,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 대운동회에서 가장 뛰어난 집단은 우리 특별반, 여멍 길드란 말이지"
개인으로 치면 사자왕이나 다른 뛰어난 자들이 있겠지만 특별반은 그 중에서도 평균적으로 가장 뛰어난 집단이다.
"그럼 당연히 다른 학교는 사자왕과 우리가 싸우는게 제일이고 사자왕은 본인이 우리를 박살내는게 제일이고"
사자왕이 피해야 할 대상 1순위라면 특별반은 처리해야 할 대상 1순위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자왕을 최대한 피해나니션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녀석을 묶어두고 다른 곳을 가는게 승리로 가는 길이지"
녀석은 현역 가디언급의 강자
영월엦머 목숨 걸고 상대한 하이네임드급이다.
"그런데 굳이 다른 학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가달라고 하는건데"
싸우는건 몰라도 이기는건......글쎄다. 특별반 전체가 달라 붙어야할거다.
급이 다른 상대다.
"네가 이런 비효울적인 부탁을 하는 이유는?" -
811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2:18>>807
그렇다면 내가 옳다.
철이는 고백으로 혼내준다랑 연관 없는 캐릭터인걸로 -
81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42:40(무 무슨)
-
813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43:37사자왕은 그거지
천자가 그나마 상대 가능한 수준의 적이라면 사자왕은 대놓고 직접 싸우지 마세요가 전제인 녀석.
물론 천자도 천운때문에 우리쪽 ~~에 비례한다거나 하는 효과는 대부분 와장창내겠지만 -
81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4:12>>812
이것이 '힘의 논리'
신체스탯 250미만 반박 안받습니다~ 수고요~ -
815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44:44신체스텟 1800이상 반박합니다^^7
-
816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45:15질게 뻔하고
피해도 크고
위험하기까지한
멍청한 짓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81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5:38>>815
캡틴!! 강철이는 고백으로 혼내는 캐릭터가 아니지! 맞지?! -
818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5:45:46그거 정말 미친 생각이야.
당장 하자. -
819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46:18고백해서 상대가 (감동해서)울면 혼내주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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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5:47:20>>816 (당장하자)
-
82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47:38질게 뻔하고
피해도 크고
위험하기까지한
멍청한 짓
어제 진행에서 학교 비상벨 눌러보려고 했는데 특별킹이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어
빨리 칭찬해줘 -
822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47:51아 근데 아직 최종보스 누구로 할지 못 정함
-
823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49:24사자왕이면 레이드고 천자면 길드전 느낌일텐데 어느쪽이건 힘들듯 하긴 해
-
82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49:58캡틴이 우리에게 기대한 것 : 전술적인 판단, 합리적인 작전, 냉철한 이성
우리가 하는 것 : 키야아아아 로망 죽이삐네!! 자 드가자!! -
825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50:27결과 : 의념기 없이 시나리오 3 돌입
-
826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5:51:02" 내가 천자를 쓰러트릴 거니까, 사자왕의 시종도 같이 "
" 그러니까 당신은 사자왕만 쓰러트리면 돼 "
그럼 나머진
"나머진 미리내의 친구들이 해줄거야. "
그러니까 특별반은 사자왕만 쓰러트리면 된다
"불가능하고 무리라면 포기해도 좋아. 그렇다면 나는 다시 새로운 작전을 짤거야"
"사자왕에게서 부터 최대한 도망치는 작전이 되겠지"
"일반반 녀석들은 실망하겠지만...어찌됐든 이길 가능성이 높은건 그거야 "
그게 싫다면... -
82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51:45자 다들 의념기 미리 생각해놓자!
-
82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5:52:11유일한 의념기 보유자 강철. 젠장 강철 역시 대단해!(아무말)
-
829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52:12그럼 대운동회 이후 신입도 의념기 받나요?
: 아니요 -
83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53:01강철! 강철! 강철! 강철! (행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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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56:47어이 캡틴(건방짐)
-
83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56:50.dice 1 100. = 51
34번 지구 강철의 운명은...? -
833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57:16오 이걸 사네.
아무튼 다들 어서오세요! -
834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5:57:19헉 측정을 까먹고 있었다.
오늘의 태호지수 .dice 1 100. = 39 -
835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5:57:30"그러니까 지금"
오른손으로 눈을 덮으며 말한다.
"승률이 더 높은 작적이 있고"
"사자왕을 쓰러뜨려도 일반반이 못하면 의미 없는 싸움이고"
"애초에 이길 가능성이 희박한"
"그런 싸움을 요구하는거라는거지?"
그거 참 멍청한 행동이다.
하지만
"의념시대이전 사람들이 가장 많이한 유언이 뭔지 알아?"
진짜인지는 모른다.
"괜찮아, 안죽어. 좋았어. 당장 해보자"
이게 내 대답이다.
"에루나는 쌈닭이니 받아들일거고 류는 속내는 몰라도 싸워줄거고 자현이는 엄청 반대할지도 모르는데" -
836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57:34뭐
-
83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5:58:37의념기로 공간베기 같은것도 건웅?
-
83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5:58:59캡틴. 혹시 우필로 기술 얻는거면 방향성을 어디까지 조절할 수 있나요? 버프나 공격이 뭐 이런 대분류만 건드릴수 있는지...?
-
839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5:59:38>>837 가능
>>838 내가 스승에 쓰란 얘기는
일단 스승이 생기기는 하니까 쓰란얘기야! -
840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00:123개째에 생기는게 아니였나요...?!
-
84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00:16예이! 심플하게 가야지!!!!!
-
842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01:531,2번째는 무효과로 날리고 3번째에 터지는줄 알았는데... 생기긴 생겼군요...
-
843 ◆c9lNRrMzaQ (Ap92tS/ZgE) 2022. 6. 30. 오후 6:02:06일단 마도진을 같이 연구하는 스승이 생기고
- 정식으로 마도를 대처하는 마도진 계통이 생기고
- 그걸 이제 능숙하게 다루게 되는 데까지가
3개 -
844 지한주 (VoWkyX.DEY) 2022. 6. 30. 오후 6:03:10다들 하이하이에요~
여기 영 아닝요~ -
845 준혁 - 태식 (rnGwAgqgFI) 2022. 6. 30. 오후 6:03:18"평상시의 나라면 절대로 제안하지 않을 합리적이지 않고, 낮은 가능성에 기대고, 안전하지도 않은 작전이야. "
눈만 슬쩍 태식이 아저씨에게 향하며 이어 말한다
"그런데 지금 껏 내가 짜왔던 어떤 작전보다 완벽해"
잭 루소 때 보다도, 영월 때 보다도..완성도는 그 이상
성공하면 통한다
"누구도 특별반이 일반반을 위한 버림패라고 예상 못할테니까. 그 버림패가 사자왕과 천자를 붙잡고 이기면? 대박이고.."
안되면..뭐 어쩔 수 없지.
"이 작전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믿음이야, 일반반이 다른 베니온과 황서비고의 놈들을 쓰러트려준다, 아저씨와 특별반이 사자왕을 쓰러트린다, 내가 천자를 속일 수 있다..라는 믿음"
"그리고 하나의 보험도 있지... 지면 특별반의 왕이 무능한게 아니라 부반장이 무능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라고 아저씨의 위신은 지킬 수 있어"
어디까지나 ...정말로 할 만 하다는 도박수
-
846 준혁주 (rnGwAgqgFI) 2022. 6. 30. 오후 6:03:43나 원한다 의념기
거대함선 소환 -
847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03:56엇ㅋㅋㅋ 지한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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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토고주 (59bKm4Ga6A) 2022. 6. 30. 오후 6:04:28지금 열심히 포장 작업한거 대부분 불량나서 다시 포장해야 하는데 이러면 주말출근이라 죽을맛이야 큰일났어 살려줘
야근없는 회사(진짜 야근수당 1도 안줌)인데 하... -
849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04:48지한주... 괜찮으신건가...!
>>843
적어도 2스택까지는 빨리 도달할 필요성이 있겠...네요. 일상 50번... -
850 준혁주 (2A5HSWUEH6) 2022. 6. 30. 오후 6:05:15지한주 괜찮아?
-
851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05:40토고주도... 파이팅입니다. 몸에 탈이라도 나시면 안되는데...
-
852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05:57헉 토고주 고생이 많아ㅜㅜ 작업 화이팅!
-
853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07:18천자랑 사자왕을 특별반이 잡는다...
정말로 잘 하면 대운동회를 빠르게 끝낼 수 있고, 망하면 이제 일반반의 눈물나는 분투기가 되겠지.. -
854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08:01인간극장(일반반편)
-
855 준혁주 (2A5HSWUEH6) 2022. 6. 30. 오후 6:08:23일상 더 해..
우필 인당 2개씩 확보해.. -
856 유하주 (rHGmwl2lzo) 2022. 6. 30. 오후 6:08:57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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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09:20학생회가 어떻게든 해줄꺼야!(무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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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김태식-현준혁 (gPS6AIpyP6) 2022. 6. 30. 오후 6:09:26"나는 너를 믿을 수 있지"
당장 저기 지나가는 학생의 목을 베라고 하면 일단 벤 다음 이유를 물을거다.
"특별반도 대부분 너를 믿겠지"
함께한 시간이 있고 보여준 것이 있다.
"하지만 일반반은?"
"대운동회는 운동회지만 미래가 달린 일이기도 하지"
단순하게 볼 문제는 아니다.
"여기서 인상을 남기지 못해 좋은 조건의 제의가 올 기회가 날아간다면?"
"30명도 안되는 특별반뿐만 아니야. 수백명의 일반반 인원들. 그리고 그들을 믿고 있는 수천명의 가족들"
"그 마음을 네가 어깨 위에 올리고"
"그들을 책임질 수 있나?"
북해길드로 받아들이면 그만이라는 단순한 생각은 안할거다. 북해길드 보다 좋은 길드는 있고 북해길드가 받아들이는 한계도 있다.
"실패를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어?" -
859 지한주 (VoWkyX.DEY) 2022. 6. 30. 오후 6:09:38다들 안녕하세툐~
우필...(흐릿) -
860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09:45사자왕 배탈나라고 우필박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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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11:00뭐 캡틴이 당연히 실패할거야~ 식으로 얘기하긴 해도 안 되는 거면 그냥 '안 돼' 라고 말한다는건 다들 알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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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11:37맞아 캡틴!
의념기 패시브식도 가능해? -
863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12:43가능하긴 한데 그러면 망념 증가량이 턴당 30씩 급증하거나 하는데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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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13:39토글식으로 껐다가 켰다가 하는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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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14:02아 그건 안됨.
의념기가 무슨 토글버프도 아니고 엄연히 일종의 필살기인데 -
866 준혁주 (2A5HSWUEH6) 2022. 6. 30. 오후 6:14:21밥먹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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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14:26(충격)
패시브식은 무리구나... -
868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14:55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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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6:15:12패시브 의념기 가진 NPC를 보고 싶다
어떤 기술이고 어떻게 작용하는지 궁금 -
870 태식주 (gPS6AIpyP6) 2022. 6. 30. 오후 6:15:22잘먹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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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15:44당장 태호주가 자주 언급하는 권왕의 의념기가 패시브임.
받는 대미지를 일단 50% 경감하고 받음. -
872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15:47그러면은 한번만 사용할 수 있지만 한번 켜지면 최대 N턴 유지되고 중간에 끌 수 있게는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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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17:48간단하게 얘기해줌.
의념기는 단순하고 복잡하게 할수록 망념의 필요량이 급증하고 효과가 급감함.
예를 들어서 지금 너희가 의념기를 패시브 형태로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치자. 그럼 단순 한 턴간 대미지 85% 경감 이런 형태에서 매 턴 대미지 5% 경감(망념 매 턴 추가로 20씩 증가)식으로 붙게 됨.
그럼 네 말대로면 매 턴당 망념이 한 45씩 늘어날거고 중간에 끈다 치면 그때 너 망념 감당은 할 수 있고..? -
874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18:02>>872(물음표를 안넣어서 뭔가 질문이 건방져 보인다...)(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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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준혁주 (2A5HSWUEH6) 2022. 6. 30. 오후 6:18:51사용조건이 붙는다면
더 강해지고
패널티가 붙으면 더 강해지겠군 -
876 이름 없음 (rxDJsxjbqA) 2022. 6. 30. 오후 6:19:07권왕은 어케하는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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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6:19:21안농?하세?요???
출근하자마자 손님이 몰아서 왔어요
죽는줄 알았어요 -
87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19:39>>873 효과는 단순할 수록 효율과 위력이 좋은거군요.(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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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19:54심플 이즈 베스트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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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19:57오?토나?시주 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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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c9lNRrMzaQ (eSOMvCC4C6) 2022. 6. 30. 오후 6:20:20애초에 권왕도 그런 단점 감당해가면서 시작했고, 의념기도 성장하기는 함.
다만 일반적인 수련으로는 의념기는 강화가 안 되니까 그렇지. -
882 태식주 (d9h6QCpE.2) 2022. 6. 30. 오후 6:20:36간단한게 좋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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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21:00오토?나시주? 안농??
출근하자마자 손님 많으면 뭔가 기운 빠지지- 고생했다! 이젠 손님 좀 적어라~ -
884 태식주 (d9h6QCpE.2) 2022. 6. 30. 오후 6:21:13>>877
하이
>>881
일단 패널티가 커도 어떻게든 성장 시키면 쓸 수 있다는거군 -
885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21:28마도캐였으면 심플하게 레이저빔같은거 했을텐데...(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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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23:05빛의 심판? 해가지고 하늘에서 빛으로 된 칼이 적의 정수리에 떨어지는거 상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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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태식주 (d9h6QCpE.2) 2022. 6. 30. 오후 6:23:33원랜 방무뎀을 원했는데 길드장이니까 위엄에 관련된 걸 해볼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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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강철주 (t1meC6IZhY) 2022. 6. 30. 오후 6:24:27방무뎀은 철이 의념기로 어느정도 가능하니까 다른걸로 하셔도 될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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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후 6:24:31"........."
나는 긴긴 메세지를 읽고 생각에 잠긴다.
마음 같아선 담배 한대 피고 싶다.
품속에서 담배 한개비를 만지작 거려 꺼내곤, 불을 붙이지 않고 다만 입으로 잘근 물었다.
뭐라 대답하면 좋을지 상당히 어렵다.
나 자신에 대해선 매우 시원스럽게 말할 수 있거늘.
상대를 위한 말이란 이렇게도 어려운 법이다.
"뭔가, 한번 더 차인 것 같네."
일단은 시무룩해져있는 그녀를 달래기 위해 나는 비교적 장난스럽게 말을 꺼낸다.
말하고 보니 장난이 아니라 진짜 차인 것 맞지 않냐는 반문이 스스로 안에 돌아와 괜히 풀죽는다.
방금건 고백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니 고백이었나? 어려운 문제다.
".....응. 그렇게 할게. 라고, 멋진 어른처럼 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아. 라임이 네 요구는, 하나도 잘못되지 않았어."
멋진 어른이었으면 아마 저 부탁에 순수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여유를 가졌을지도 모른다.
그녀의 요구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매우 정중했고, 나도 납득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여기서 알았다고 할 수 없는 것은, 이번엔 나의 아이 같음이다.
나는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솔직히, 길진 않았어도 이런저런 의미에서 우린 꽤 많은일이 있었어. 그렇지?"
확인하듯 한번 묻고는 말을 이어 했다.
"그러니까 거기서 생기는 감정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덜어낼 수 있는게 아니더라구. 내가 귀찮은 성격이라 그런건진 몰라도. 한 번 그렇게 굴어봤더니, 상대쪽에서 엄청 불편하다더라.
내가 왜 스스로를 아저씨라고 지칭하는지, 라임이 너는 들었던가? 나는 가식이 싫기 때문이야. 스스로가 느끼고 있는 무엇인가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관계를 원치 않기 때문이야. "
때로는 솔직한 것이 독이 된다라. 맞는 말이다. 이런걸 솔직하게 말하는게 나도 꼭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나 스스로가 이런 인물이란걸 말하지 않고, 그저 알겠다고 한 뒤에 태도를 바꾸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결말인 것이다.
"그러니까....너를 가볍게 대하기 위해선, 무거운 원인의 감정을 나는 덜어낼 수 밖에 없어. 그럼 아마도, 지금 여기에 있는 너를 '좋아한다' '귀엽다' 라고 말하고 싶은 나와는 다른 인물이 되겠지. 너를 소중히 여기고,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 인물이 아니라. 아마도 그냥 친구. 적당히 대화를 나누고, 적당히 친한 친구."
가벼운 관계에는 무거운 감정이 필요치 않는 법이다. 그런 것은 부담되니까.
그렇지만 상대를 위한다면, 그 감정이 부담스러우니 친구로 있어달라는 말에 마땅히 존중해줘야 하는 법이다.
그녀와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그 여러가지 일이 내 안에서 영향을 미쳤고, 무언가를 바꿔 이 자리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이 자리에서 끝난다. 나는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그러니까, 그런걸 바란다면. 작별인사가 맞지 않을까. 너를 소중하다고 말한 나의 마지막 말이 되겠지."
나는 입에 물고만 있던 담배를 부러뜨리곤, 주머니에 대충 쑤셔 넣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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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24:44그런데 권왕님 의념기가 패시브구나
쩔어!! -
891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6:24:50의념기 질?문 타?임이에?요???
나.님 행동 불능 상태에 빠진 아군을 풀피로 만들어준다거나 이런 단순한거 말곤 생각 안? 나니? 괜찮?을 것? 같기?도? -
892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6:25:03캡하~ 알렌하~
근데 왜 한창 의념기 얘기중이야? -
893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6:26:30아니 손에서 피? 나는데? 왜? 나는지 몰?루겠어요
뭐지
바빴어서 원인이 감도 안 잡힌다 -
894 태식주 (d9h6QCpE.2) 2022. 6. 30. 오후 6:26:33>>891
영웅은 죽지 않아요 -
895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6:27:29>>893 헉; 빨리 소독하고 약바르고 밴드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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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토고주 (VyAXeMyysg) 2022. 6. 30. 오후 6:29:25나 의념도 수련이나 성장 가능한짖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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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토고주 (VyAXeMyysg) 2022. 6. 30. 오후 6:29:59결국 잔업수당 안 주는거 내일 하자! 하고 대충 치우고 나오ㅓ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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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30:06>>896
가능! -
899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30:46서윤이 의념 성장쪽 트리를 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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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31:59>>897 고생하셨습니다 토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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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라임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6:32:39다들 날도 궂은데 고생이 많아!
토고주 수고했어!! -
902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6:34:56토고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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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태호주 (ehmkdYi8HI) 2022. 6. 30. 오후 6:38:25헛, 토고주 고생했어!!
저녁 챙긴다고 내 할말만 해버렸군.... -
904 토고주 (0.PwAtpRpY) 2022. 6. 30. 오후 6:41:29다들 고마우이 이제 여유 되니까 대화를 제대로 볼수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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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6:55:12일상 을구 하고 싶지 만 일 상할사 람을 모집 하 면 손님이올 것같 아서 고민하 는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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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6:56:17>>905 (감자탕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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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6:57:55>>906 하아?!?!??!?! 그건. 또.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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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58:42(일상을 구하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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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6:58:49나는 친구에게 배신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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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6:59:29>>909 무슨 일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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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7:00:03>>907 오늘 우리집 저녁이 감자탕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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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00:04>>910
이 자식... 선브 나오면 달리자! 달려야지! 하더니 군단장 레이드 한다고 날 버리고 가버렸어!!!
절대 용서못해.. 절대... -
913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7:00:38대신 내가 같이 달려줄게 태호주! 같은 헌터로써 어딘가에서 만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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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7:01:12근데 선브 깔아놓고 라임이랑 일상이 재밌어서 솔직히 안켜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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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02:15>>913
응!! 구조신호 켜놓고 기다리고 있을게!!! (다운중 -
916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03:22아 몬헌 확장팩...(이제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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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04:46>>916
흑흑흑흑흑흑 나 버림받았어 흑흑흑흑 -
918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7:05:35해보들고 확산으로 프큐태 계속 날려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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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06:04몬헌처럼 진득히 하는 게임 할시간이 안나더라고요. 좋아하긴 하는데...(월드는 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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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준혁주 (Ic6QU8MhsA) 2022. 6. 30. 오후 7:07:40미안합니다 태식주
그게..나왔는데 친구들에게 연락이 와서...현생에 좀 끌려갔다 올게요.. -
921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07:46(계속 일상을 구하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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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오토나시주 (yIbPMreO9Q) 2022. 6. 30. 오후 7:09:28헐.. ..... . ... 테이블 손님이 귀여운 고양이 영상 보나봄;;; 삐용삐용하는 고양이 울음소리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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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태식주 (d9h6QCpE.2) 2022. 6. 30. 오후 7:09:41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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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라임 - 시윤 (sh8IaZt6BM) 2022. 6. 30. 오후 7:10:12>>889
"진짜 잔인하다."
..
가볍게 대해달란 말이 거리를 두자는 말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가식적으로 대해 달라는 말이 아니었는데. 앞으로도 쭉 가벼운 관계로 지내자는 말이 아니라, 지금은 당황스럽고 화도 나고 예민하니까. 매번 진지한 대화를 나누게 되니까, 깊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거였는데.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까지 코앞에서 들으면서도 가슴이 따끔따끔한 걸 참고 또 참고 있었는데.
..
라임은 느리게 테이블에 엎드려 한쪽 팔에 얼굴을 묻고, 성가시다는 듯이 담배를 주머니에 쑤셔 넣으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시윤에게 뒤를 보였다.
..
"그런 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라고.."
..
그가 하는 얘기는 매번 결국 '좋아한다' '귀엽다' 하는 말로 이어진다. 연애할 마음도 없으면서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계속 좋아해 달라고 말할 수 있어? 그리고 눈앞에서 대놓고 이제부터 너 안 좋아할 거야 하고 말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어.
어차피 연애라는 걸 할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었으니까, 그냥 그런 걸 바라는 척하고 넘어가는 게, 그를 위하는 길이 아닐까. 구질구질하게 변명하고 마음을 구걸하는 것보다는 덜 비참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게, 그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까.
..
그래도. 방에서 나가라는 말은 끝까지 할 수가 없었다. -
925 라임 주 (sh8IaZt6BM) 2022. 6. 30. 오후 7:11:57시윤주 나 밤에 다시 올테니까 게임하고와!!(일상 재밌다는 얘기에 감동)
답레 느긋하게 줘도 괜찮아. 끝내?도 괜찮고...? -
926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7:13:00저런 반응이면 아마 못 나가서 끝나진 않을 것 같은데!? 저기서 어떻게 나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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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14:51시윤이의 업이 깊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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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18:18>>918
악마냐!!
>>919
나도 월드로 입문했어!
전작들은.. 콘솔이 없어서 못했었지... -
929 지한주 (S/cHy0mk8M) 2022. 6. 30. 오후 7:20:23갱시인... 일상.. 해야하느데 말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930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26:06>>929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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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유하주 (O2pCZIxGuo) 2022. 6. 30. 오후 7:26:20태호주 미안해 진짜 너무 기절했어...
답레는 10시 이후에 가겠다.... -
932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30:14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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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7:30:25운동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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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한주 (S/cHy0mk8M) 2022. 6. 30. 오후 7:31:05일상~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
935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32:21간만에 조금 진지한 게이트 일상 어떨까요?(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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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지한주 (S/cHy0mk8M) 2022. 6. 30. 오후 7:34:37진지한 게이트일상!
하면 지한주가 진짜 머리에 꽃꽂은듯한 거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농담) -
93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35:55>>936 정말요? 당장하죠!(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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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지한주 (S/cHy0mk8M) 2022. 6. 30. 오후 7:36:28근데 상황이 생각 안 나요~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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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7:38:37흠... 저도 조금 생각하느라 시간이 걸릴거 같으니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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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지한주 (S/cHy0mk8M) 2022. 6. 30. 오후 7:39:25느긋하게 가지요~
....아씨 왜 여긴 이렇게 복잡한거지.. -
941 유하주 (O2pCZIxGuo) 2022. 6. 30. 오후 7:42:50지한주 술먹은거 너무 텐션 높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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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시윤 - 라임 (KzwHYtEG7U) 2022. 6. 30. 오후 7:49:13"..........."
테이블 위에 얼굴을 파묻은 그녀의 등을 본다. 원망하는 소리를 듣는다.
그것은 마치, 지난번 토끼굴에서 고개에 얼굴을 파묻고 떨던 그녀를 떠올리게 한다.
나는 발걸음을 돌려서, 천천히 걷는다. 문을 눈 앞에 두고 선다.
여기서 잡고 나가면, 끝난다. 내가 말했던 것처럼, 무언가 끝난다.
그것은 어쩌면 어른스러운 결말일지 모른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추억이 될지도 모르는 작은 상처일지도.
그러나 그러면, 등 뒤의 작은 토끼 소녀는 당장 어떻게 될까. 계속 저러고 있을까. 아니면, 울까?
엘터 선생에게 당당하게 말한 어른스러운 삶의 태도란게, 상대를 상처주고 울리는거냐.
이대로 문을 열고 나가서 관계의 종말을 맞이하는게, 정말 네가 바라는 본심이냐.
가식이 그렇게도 싫은, 너의 솔직하디 솔직한 마음이란 말이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
그녀는 끝까지, 나가라고는 얘기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가 정말 나가길 바란다면, 단호히 말하는 성격임을 안다.
......
"아아, 진짜!!"
머리를 한번 난폭하게 헝클이곤, 몸을 돌린다. 쿵쿵 발걸음 소리가 나게 걷는다.
그리곤 그녀의 옆에 털썩 앉고, 테이블 위에 파묻은 머리를 마구 쓰다듬는다.
화가난듯한 말투와 행동거지에 비해서, 손길은 조심스럽고 부드러웠다.
"내가 잘못했다! 그래, 그렇게 하자!"
가볍게 대한다는게 솔직히 어떤 것인지 나는 아직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그녀가 바라는대로 맞춰 주는게 낫겠다.
눈 앞에서 슬퍼하는 소녀를 무시하고 등 돌리는게 어른스러운 것은 아닐 것이다.
"관계니, 이성이니, 이유니, 다 집어치우자, 네가 그렇게 가슴 아파하는건 못 보겠다! 내가 졌다! 네가 원하는대로 하자, 그게 지금 이 꼴 보단 분명 나을테니까!" -
943 지한주 (b36fKQpZPU) 2022. 6. 30. 오후 7:56:42아니면 저번 연성처럼 알렌+카티야(도플갱어)+지한의 굴러다님 도 나쁘지 않죠(아무말)
-
944 알렌 - 게이트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05:33콰직
몇번째일까
나는 또 다시 나타난 몬스터 무리 중 마지막 남은 녀석의 머리를 찍어 누르듯이 베어네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이번에 우리가 받은 의뢰는 구출의뢰, 소형길드 소속 헌터 3명이 게이트에 들어간 뒤 구출신호를 보내고 연락이 끊긴지 약 3시간 정도 지난 상태였다.
냉정히 말하자면 연락이 끊긴 시점부터 그들은 이미 죽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했지만 나는 이 의뢰를 차마 그냥 무시할 수는 없었다.
"감사합니다 지한 씨. 이런 의뢰를 함께 해주셔서."
나는 옆에서 몬스터들을 베어낸 창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지한 씨에게 말했다.
이제까지 상대한 몬스터들은 20전후의 레벨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종된 헌터 파티에서 가장 높은 레벨을 가진 인원의 레벨은 11
의뢰주가 소형길드인 만큼 보수는 의뢰 난이도에 비해 적은데다 어찌보면 무의미할지도 모르는 의뢰를 도와준 지한 씨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느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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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06:32>>943 아앗 이런 좋은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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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지한 - 알렌 (q9ESPgt.xU) 2022. 6. 30. 오후 8:12:26몬스터들이 크르륵대는 소리가 울린다. 몬스터들도 머리가 있다면 지금 우리들이 어느 정도의 전력차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슬슬 발을 빼는 녀석들도 있지만. 그 전에 신속이나 영성으로 인해 지한과 알렌은 몬스터 무리를 거의 학살하다시피 했다. 구체적으로는 검으로 베어내거나 창으로 찌르거나. 혹은 섬광탄같은 아이템까지 사용해가면서.
"의뢰를... 크게 가리지는 않으니까요."
아무래도 지한은 미묘하게 빚을 지고 있는 입장인 만큼 그렇게 까다롭게 굴지는 않았을 거지만.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연막을 치는 지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몬스터의 몸과 머리가 분리될 때. 상황은 급변합니다.
"저건.. 뭐죠...?"
미묘하게 그림자같은 무언가가 몬스터들의 베인 부분에서 꿀러꺼리며 나오는데. 그것이 인간의 형상을 취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헌터 네트워크 나노칩이 경고음을 울리는 것 같습니다. 게이트의 붕괴가 가속화되고, 파장이 좀 불안정하다는 뜻일까요? 그리고 그 그림자같은 몬스터...는 녹아내려 안개처럼 주위를 감쌉니다.
"알렌 씨"
침착합시다. 라고 말하는 지한이지만. 시커먼 안개로 시야의 확보가 어렵고. 설상가상 소리마저도 점점 무뎌지는 느낌입니다. 이 상태에서.. 어떻게 될지...
//2 여기에서 어떻게 전개하느냐는 알렌주의 선탯인 것. -
94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15:32위험도 .dice 1 100. =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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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15:48(아찔)
-
949 알렌 - 지한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27:28조금씩 인간의 형상을 만들어가던 검은 형태를 경계하고 있을때 갑자기 정오의 햇볕이 점멸하기 시작했다.
"!!!"
둔해진 감각을 비집고 순식간에 날아들어온 칼날같은 그림자는 방금까지 내 목이 있던 자리에 위치한 어깨를 뚫어버렸다.
"크윽!"
어깨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통증을 무시한채 나는 검은 그림자같은 녀석을 배어냈고 그것은 검에 닿자 마치 연기처럼 흩어진 뒤 다시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손맛이 없었습니다. 저 녀석 의념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 단순 물리공격은 통하지 않는 모양이에요."
게이트 보스? 아니면 단순한 몬스터?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지금 저 녀석을 상대하는건 상당히 까다로울거라는건 확실했다.
나는 몸과 검에 의념을 두르며 망념이 증가하는 것을 느꼈다.
//3 (전개를 해본적 거의 없어서 부담감을 느끼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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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29:50태호주 우리 서로 전혀 못쓰는 무기로 뉴비가 되어보는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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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30:08(물론 같이하는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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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8:34:40>>950
전혀 못쓰는 무기..?
...랜스? -
953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35:54그래 그런거!
-
954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8:37:36한손검, 랜스, 슬래시 액스, 쌍검, 수렵피리, 차지액스
나 못 쓰는 무기 겁나 많네... -
955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39:08애초에 나도 그래. 난 오히려 쓰는 무기만 써서
한손검, 태도, 라보
이거 외엔 전부 못써 ㅋㅋ -
956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39:32태호주가 뉴비 훈타가 된다면 나도 뉴비 훈타가 되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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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지한 - 알렌 (vdW6n1/p0s) 2022. 6. 30. 오후 8:42:42안타깝게도 지한과 알렌 둘 다 실체없는 적을 상대하기가 애매한 편이기는 합니다. 다행인 것은 지한과 알렌의 스펙보다는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라 지한과 알렌의 공격에 묘하게 바르작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제압이 그렇게 어렵지 않아보이던 찰나.
"읏!"
지한과 알렌은 둘 다 두통을 느낄 겁니다. 알렌보다 지한이 더 세게 부담을 느꼈는지. 잠깐 창격이 멈춥니다. 무언가 먹먹해지고 고통스러워지는 기분이 드는 느낌에 지한은 잠깐 저 그림자 형상으로부터 멀어지려 합니다. 하지만 주위는 이미 그 녀석의 그림자가 꽤 잠식하고 있던 터라. 큰 의미는 없었겠지만요.
설상가상으로 그림자의 공격 또한 정교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그림자에 쑥 빠져서 환상에 빠져들기라도 하면? 그러한 겅포가 슬쩍 한구석에 가라앉아있을수도 있나요?
//와 30ㅅ남은 폰이 갑자기 꺼질즐이야! -
95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44:46아앗 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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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8:45:32>>956
오케이 좋다
한손검, 랜스, 슬래시 액스, 쌍검, 수렵피리, 차지액스
.dice 1 6. = 1
난 이걸로 간다 -
960 태호주 (m58FSiQNCw) 2022. 6. 30. 오후 8:48:36솜검이라니...!
이건 천천히 진행해야지~ -
961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48:54그렇다면 나도 굴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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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8:49:22집에 도달해서 충전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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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52:10대검, 쌍검, 수렵피리, 슬래시액스, 랜스, 조충곤, 활
.dice 1 7.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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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8:52:21대검인가!!
-
965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8:53:03후후.. 거기서 덮쳐져서 침대 위에서 깨어나도 좋고.. 아니면 계속 공격해도 좋고.. 아니면 그것이 인질삼은 게 11렙 헌-터라도 좋죠(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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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56:42.dice 1 100. = 97 70이상 회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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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8:57:23아 87 이상이라 할 껄...(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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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알렌 - 지한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02:52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였으나 다른 방법은 없었다.
나와 지한 씨는 되는데로 무기의 의념을 쑤셔넣어 가며 그림자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늘어가는 망념량에 비해 줄 수 있는 대미지는 적었지만 그림자형 몬스터의 스펙은 좋지 못한것인지 녀석을 제법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어떻게든 녀석을 처리할 수 있겠다 생각한 순간 갑자기 두통이 몰려왔다.
"크윽..."
나뿐만 아니라 지한 씨까지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보고 퇴각하려 했지만 이미 녀석은 자신의 구역을 넓혀놓고 다시 정교한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젠장!"
상태가 더 좋지 않아보이는 지한 씨에게 향하는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냈지만 녀석은 다시 우리를 덮쳐오고 있었다.
나는 이 상황에서 도박수를 던져보기로 했다.
파악!
내가 낼 수 있는 가장 강한 빛
녀석이 그림자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빛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던진 도박수
다행이 그 도박수는 먹혀들었다.
"허억허억..."
녀석은 어디론가 몸을 숨긴건지 사라져 있었고 주변을 감싸고 있던 검은안개또한 서서히 사라져 갔다.
"지한 씨 괜찮으신가요?"
'다음에 또 녀석이 나타나면 같은 수가 통할까?'
나는 지한 씨의 상태를 살피며 이번 의뢰를 속행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5 -
969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07:09>>965(저 그림자가 망념화한 11렙 헌터라고 생각하고 있던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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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08:09(저 그림자가 정신공격 해서 카티야 환상 보여주고 어쩌구 하는 것도 생각해본 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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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09:49situplay>1596549071>647
situplay>1596549071>649
엗? (인카운터 떴지만 포기상태였음)
아니 그렇다고 하시니 거절하기에도 뭣해지긴 하네용...!
그럼 오시면 인카운터 뜬거 마무리만 부탁드리는 걸로...?
아무튼 모두 안녕하세요! -
972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9:11:01큭큭 태호주 때문에 대검 응애가 된 나
집중주 하나 만들어야 되서 풍신룡 잡아야된다 -
973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11:24>>970 아앗 그런 의도가...(눈치 없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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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시윤주 (xrugAEZsvU) 2022. 6. 30. 오후 9:11:33강산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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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지한 - 알렌 (vdW6n1/p0s) 2022. 6. 30. 오후 9:12:02효율적이지 못한 방법이지만 데미지는 어떻게든 주고 있을 때. 지한과 알렌은 그림자라는 생각으로 도박을 해보기로 했고. 그것은 먹혀들어. 그림자 형상의 몬스터.. 같은 것은 사라졌습니다. 주위는 다시 밝아졌지만.
"여기는... 꽤나 다른 모습인데요."
그림자가 주위를 뒤덮은 동안 이동하거나. 환상에 빠지기라도 한 듯. 주위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되어 있었습니다.
"경고가 헛것은 아니었고... 그 헌터들도 비슷한 상태였다면"
좀 위험하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망념화 같은 것도 감안해야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사실 신체적인 부분보다 정신적 부분이 좀 더 알아차리기 어려운 만큼."
지한은 주위 풍경 중 익숙한 게 있냐고 묻는데요. 그 이유는 지한의 기억 속에 있던 것과 비슷한 느낌도 발견되고. 러시아스러운 부분도 눈에 띄어서일까요? -
976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13:15다들 어서오세요.
>>973 (그래서 두통이 온다느니.(두통=정신공격) 그림자로 주위가 덮여서 둘이 서로 확인하기 어려워졌다느니..(뒤덮여서 하나씩 떼어내기 등등) 그런 묘사를 한) -
977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15:00지한주 오늘 음료 박람회 갔다오신 것??
부럽네용...! -
978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16:30뭔가 오면 하고 싶은 게 있었던 것도 같은데
음...(생각이 안남)
피곤해서 그럴까요... -
979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17:02네에~
에.
어. 어떻게 알아요? 알았어요?(당황) -
980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20:06>>979 하시는 말씀을 보고 유추했습니당.
박람회+음료 홀짝홀짝을 언급하셨으니까 드링크 축제인가?했죠?
지역은 모릅니다 안심하세요 (?)
관심은 가지만 검색해보자니 피곤하고 귀찮은 것...
저 지금 세탁기도 못돌리고 있서요 _(:3_ _)_ -
981 알렌 - 지한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20:37지한 씨는 다행이 정신을 차린 뒤 주변을 살피고는 나에게 주변을 살펴보라고 말씀하셨다.
"?!"
지한 씨의 상태를 살피는데 정신이 팔려 보지못한 주변을 둘러보니 주변은 완전히 다른 풍경을 띄고 있었다.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거리와 익숙함이 느껴지는 건물들 마치 자신이 미리내에 오기 전 까지 봐왔던 여러 풍경들 중 밝은 부분들만 모아 섞어놓은 느낌이였다.
너무나도 편안해 보이는 풍경에 되려 소름이 돋아 나는 다시 검을 쥐고 경계를 시작했다.
"네 지한 씨 확실히 이건 위험해 보이네요."
지금 우리가 위기에 빠진 것은 확실해 보였다.
//7 -
982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21:18음료 박람회...(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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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21:53(+강산주 특: 맨날 정주행함)
-
984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24:22.dice 1 100. = 71
높을수록
.dice 1 2. = 2
1.B
2.B -
985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24:58쓰읍... 이정도면 그림자가 알렌이나 지한을 그림자 안에 쑥 빠뜨릴 수 있겠는데..
괜찮을까요? -
986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25:17내일 월차를 신청한 건 휼륭한 선택이어씀다.
원래는 다른 일이 있어서 그 날을 비운건데 그 용건을 운좋게 일찍 해결해서 집에서 쉴 수 있겠네요... -
987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25:41어떤 전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습니다.(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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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26:09>>986 (축하)(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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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29:41>>9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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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시윤주 (KzwHYtEG7U) 2022. 6. 30. 오후 9:31:18>>989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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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지한 - 알렌 (vdW6n1/p0s) 2022. 6. 30. 오후 9:32:32러시아의 건물과 새파란 하늘. 미리내고 이전에 지한이 다녔던 의뢰의 일부분... 그런 것이 뒤엉켜있었지만. 사람은커녕 벌레 한마리조차 존재하지 않는 이 고요함... 숨소리와 피가 흐르는 소리마저도 선명하게 들리는 침묵 속에서 지한은 입을 열었습니다.
"...위험해보입니다."
라고 말하며 지한은 건물의 그림자가 이상하다는 점을 지적하려 합니다. 건물의 그림자가... 새카맣고 묘한 색감을 띠고 있는 데다가. 경계선이 옅고 울퉁불퉁한 느낌을 주는.. 마치 물감을 쏟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런..윽!"
원래도 작았지만 지한이 갑작스럽게 아래로 쑥 빠져버립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지한이 건물의 그림자가 길어진 그 곳에 호수 아래에 빠지듯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또... 알렌은 혼자 남았는데. 어디선가 킥킥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순간적으로 강렬한 두통이 몰려오고...그림자가 꾸물꾸물 알렌을 덮으려 합니다. 무언가 아득해지나요?
알렌은 침대 위에서 눈을 떴습니다. 무언가 잊어버린 듯한 기분이 들지만. 거실로 내려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곳에는 카티야가 옷을 차려입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992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34:25>>990 저 말고 저기 라임주를...
앗 자리 비우셨죠 참. -
993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40:47가까운 데에서 열렿ㅎ으면 뭘 사들고 왔을 텐데(박람회 할인이나 괜찮아보이는 거 꽤 되었음)
너무 멀고 저녁도 먹엏ㅎ어야 했어서 말이지요~ -
994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41:56뒷북썰이지만 만약 강산이가 ts된 알랑이를 만났다면 한복점이나 대여점 데려가서 헤이 한복 츄라이 츄라이를 하지 않았을까!라는 걸 생각했던 적이 있었슴다.
실제로 가보진 못했지만 서울에 가면 고전적인 한복 뿐 아니라 화사하게 어레인지 되어있는 그런 한복 대여점들이 잏다고 들었어영! -
995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43:18>>993 그랬군요...아무래도 캔이나 병이 아니면 음료수라는 것이 들고 댕기기 불편하긴 하죠...ㅠㅠ
-
996 알렌 - 카티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44:43"!"
"지한 씨!"
순식간이였다.
한순간에 지한 씨가 그림자의 삼켜지고 급하게 의념을 끌어내보지만 순간 몰려오는 두통에 나는 또 다시 정신을 잃었다.
...
"아..."
'내가 왜 침대에 아니 당연한걸 왜 생각하는지..."
무언가 찝찝한 기분을 느끼면서 눈을 뜬 나는 언제나와 같이 준비를 하고 방을 나섰다.
"좋은 아침이야 알렌."
"또 먼저 일어나서 식사 준비하고 있었어?."
"하지만 내가 이렇게 안챙겨주면 또 어디서 이상한거나 주워먹을꺼잖아."
"이제 안그런다니까..."
짖궂게 웃는 그녀의 말에 나는 한숨을 쉬며 그녀가 만들어 준 아침을 챙겨먹고 밖을 나왔다.
"좋은 날씨네."
"그러게."
"무슨 일 있어? 표정이 안좋은데?"
"응? 아... 뭔가 잊어버린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서."
나는 나에게 붙어오는 카티야에게 익숙하게 팔을 내어준 뒤 약간 찝찝한 느낌을 받으며 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9 -
997 지한주 (vdW6n1/p0s) 2022. 6. 30. 오후 9:44:57식품도 같이 박람회를 해서 뭐가 엄청 많더라고요~
티베이스? 그런 것도 있고..커피나 드립백도 많고.. 쭈꾸미나 젓갈같은 것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벌집꿀은 좀 탐나던데~ -
998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45:26>>994 솔깃(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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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오현주 (lk6oDxwX3M) 2022. 6. 30. 오후 9:45:49>>1001으로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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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강산주 (2qqvJ/wHTc) 2022. 6. 30. 오후 9:46:17>>994 대여점에서 보통 한복 판매도 하던가요...? (못가봐서 모름
한다면 강산이 고민하다가 눈 딱 감고 한 벌 지를지도... -
1001 알렌주 (L72NJzMuHU) 2022. 6. 30. 오후 9:46:4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