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18116>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23 (1001)
◆5J9oyXR7Y.
2022. 5. 18. 오전 3:01:25 - 2022. 6. 15. 오전 1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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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01:2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
1 시노부주 (5w1FtDK/Ww) 2022. 5. 18. 오전 3:49:00나이프(한창의 중2가 들면 아무튼 경계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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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전 3:49:01새집 기념(?) 짤막 카피페..
사오리「나츠키, 시노부, 이 나무막대를 잘 보렴. 하나라면 이렇게 쉽게 부러지지만」
나츠키 (어차피 협동의 중요성인가 뭔가하면서 사이좋게 지내라는 잔소리겠지 아 개짜증나)
사오리「이렇게 10개를 모으면 ...(우지끈)...그래도 내 손엔 쉽게 부러진단다」
사오리「...그러니 그만 싸우렴. 알겠니?」
나츠키「 」
시노부「 」 -
3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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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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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노부주 (5w1FtDK/Ww) 2022. 5. 18. 오전 3:52:04>>2 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무섭다...(???? -
6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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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노부주 (5w1FtDK/Ww) 2022. 5. 18. 오전 3:55:43어른의 힘(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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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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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노부주 (5w1FtDK/Ww) 2022. 5. 18. 오전 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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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3: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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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노부주 (5w1FtDK/Ww) 2022. 5. 18. 오전 4:03:03으어억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굿밤되십쇼 모두 :3 -
12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전 4: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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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나루미주 (vuPOBkPlgQ) 2022. 5. 18. 오전 9: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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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나츠키주 (0n5dl72UyU) 2022. 5. 18. 오전 11:09:11와오옭(??)
갱신합니다.. 좋은 오전입니다 :3
다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15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후 5: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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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시노부주 (ZhTzpn40yk) 2022. 5. 18. 오후 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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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카에데주 (vm4I6F1ttA) 2022. 5. 18. 오후 6: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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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7:15:51진짜 다 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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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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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나루미주 (JzoWWx/Jj.) 2022. 5. 18. 오후 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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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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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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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8: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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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시노부주 (ZhTzpn40yk) 2022. 5. 18. 오후 9:04:14아아 귀엽다... 너모너모 귀엽다... (@@)
저의 욕망을 위한 모두의 협조에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
25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후 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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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카에데주 (aV6b3EjKck) 2022. 5. 18. 오후 9:35:48에, 오늘... 괜찮을까... 버텨라, 내 몸...!(계속 몸 상태가 안좋아 못 들르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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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시노부주 (ZhTzpn40yk) 2022. 5. 18. 오후 1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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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10:28:05크아악 저녁잠... 무서운것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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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10:29:08저녁잠은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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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후 10: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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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10:30:57아악 사오링 넘모 귀여워ㅓㅓㅓ(잠깸(?
>>30 체-크입니다 :3 -
32 카에데주 (aV6b3EjKck) 2022. 5. 18. 오후 10:32:32카에데주의 현재 상황: 정신력 잔량 1%
>>30 체...크? -
33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10:33:06>>30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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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시노부주 (ZhTzpn40yk) 2022. 5. 18. 오후 10:34:19나츠키주 타카기주 레-캡 어서오세요 :3 사오링까지 보아 행복한 시노부주인 것입니다 (@@)
>>30 그리고 체크임니다 -
35 시노부주 (ZhTzpn40yk) 2022. 5. 18. 오후 10:36:32차암... 맞다.
상황은 자유롭게 작성해 올리면 되는 걸까요? :3 -
36 요리미치 타카기 (lMrdZX8sZs) 2022. 5. 18. 오후 10:39:06이런,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
제 아무리 조종실의 조이스틱을 움직여보아도 소용이 없었다.
여러모로 당황스럽지만 우선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공중강하 훈련인 만큼 어디론가 떨어지고 있을터.
그렇다면 지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일본식과 그 외 건물의 폐허 및 거대한 것의 발자국이 보인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구 도쿄의 그것과 비슷해보였다.
그렇다면 저기서 무사히 착지해야 하는 것인가?
팔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지금으로서는 여러모로 힘들 것이다.
그 외 공중에 다른 무언가는 없나 살펴본다.
@공중강하를 시작합니다! -
37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10:39:19넹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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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후 10:39:29본진행이니만큼 상황은 자유롭게 시작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어장 진행 기준으로 오늘은 15년 9월 10일입니다...(@@)🤦♀️ -
39 RedCap ◆5J9oyXR7Y. (m/ENWtIc4o) 2022. 5. 18. 오후 10:40:51[리빙포인트] 미니진행과 본진행은 진행레스가 별개로 처리됩니다.
>>31->>34 나츠키주 카에데주 타카기주 시노부주 네분 모두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
40 시노하라 카에데 (vm4I6F1ttA) 2022. 5. 18. 오후 10:48:15...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몸은 움직이고 있다. 무언가를 하고 있다. 그런데 감각이 없다. 머리는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정작 나 자신이 이 몸을 움직이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귀가 먹먹해, 들리지 않는데도 머리는 알아듣고 계속 답을 한다. 일주일 이상 밤샘을 하면 이렇게 되는건가.
... 이걸로 좋지 않을까. 그저, 로봇처럼 움직이는 것이, 파일럿들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더 좋지 않을까. 일 하나를 끝내면, 세개의 일이 더 들어오는데, 휴가도 반납했는데... 밖으로 나간지가 언제였더라. 카논과 이야기를 한건 언제였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눈앞이 까매진다. 세상이 뒤집혀진다. 하지만 감각이 없으니...
@...이대로도, 좋지 않을까. -
41 카시와자키 나츠키 (whQWlWXfwk) 2022. 5. 18. 오후 10:50:45많은 일이 있었다. 머리의 처리속도가 미처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 어느 것 하나 당황스럽지 않았던 일이 없었지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이오리 씨가 사라지고, 잊고 있었던 것들이 한가득 떠오른 일, 그리고... 정말로 달갑지 않은 동거인이 새로 생긴 일. 이 세 가지 중에서 제일 당황스럽고 상상도 못 했던 일이기도 하다. 이제야 익숙해진 공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끼어든다는 건...
착잡한 표정으로 카드를 찍고 개찰구를 통과했다. 본부 안은 여전히 바깥과 다르게 시원했다. 학교에서 바로 본부로 오지 않고 잠깐 집에 들렀다 왔지만 가방을 내려둘 새가 없었기에 가방은 그대로 맨 상태였다. 거기에 집에서 챙긴 종이백까지... 짐이 많아서 그런지 밖이 더 덥게 느껴졌었다. 그것도 이제 안으로 들어왔으니 끝이지만. 서늘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합동 훈련인가. 하아....“
합동 훈련 자체가 불만인 건 아니었다. 오히려 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기도 했고. 그런데도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것은 의견을 낼 당시까지는 없었던 사람이 새로 생겨서... 디저트 개수가 안 맞는다는 점이 불만이라서 그렇다. ...그럴 것이다. 아마도.
엘리베이터에 타서 기술부로 향했다. ...사실 어디로 가야할지는 잘 모르는데, 일단 기술부로 가서 물어보면 알려주겠지.
@ 아이고 착잡하다... 그래도 디저트 챙겨서 합동 훈련 하러 왔습니다(?? -
42 타카기주 (lMrdZX8sZs) 2022. 5. 18. 오후 11:46:08저 자러 갈게요!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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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나츠키주 (whQWlWXfwk) 2022. 5. 18. 오후 11:46:41주무세요 타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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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사쿠라우라 시노부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07:01나이프가 공중에서 회전하며 떨어지고 하얀 손이 안정적으로 받아낸다. 너는 몇 번 더 나이프를 던지고 받아내기를 반복했다. 너는 아- 하고 입을 벌리며 혀로 녹이던 아이스크림을 비스듬히 잡아 세웠다. 새파랬던 얼음은 다 녹고 나무 막대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다. 그리고 끝단에는.
"아아- 꽝-!! 마지막 아이스크림인데! 지금까지 진-짜 많이 사먹은 것 같은데에... 어쩌지이, 10개쯤 더 사면 될까? 그러면 당첨 줄 거야-? 아니면 20개-?? 30개 정도면 되려나?"
당첨이 나올 때까지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생각을 하다니 너도 참 대단한 호구다. 돈에 대한 관념은 없어 보인다. 마침 주변에 보이는 N번째 쓰레기통에 네 N번째 장렬한 실패인 나무 막대를 넣어서 먹였다. 너는 쓰레기통이 막대기를 맛있게 먹었으면 하고 바랐다. 아이스크림이 있었던 막대니까 쓰레기통도 맛있게 먹지 않을까?!
정말로 방금 것이 마지막 아이스크림이라서, 이제 더는 먹어서 확인해볼 것이 없다. 엄지와 검지 사이로 봉지 아이스크림을 주렁주렁 끼운 채로 다음엔 나오겠지, 다음엔 나오겠지... 하며 호구짓할 거리가 이제는 사라졌다는 말이다. 그 대신 너는 오도도도 달려가 카드를 꺼내 본부의 개찰구를 통과했다. 네 본부를 찾을 이유는 많았다. 우선 너의 아주 소중한 2호기가 그곳에 있다. 구경할 수 있을 테고, 따로 훈련을 받거나 싱크로 테스트를 해서 칭찬을 받아도 좋았던 것이다. 본부는 사-쨩이 일하는 곳이기도 하며 운이 좋으면 다른 파일럿 친구들도 만날 수 있을 테다. 가령 낫-치처럼 말이다! 이 세상은 사랑과 온기가 가득 있는 곳이다. 사람은 만나면 만날수록 좋다! 행복하다! 너는 얼핏 눈이 마추친 직원을 향해 "안녕하세요!!" 하며 맑게 웃었다. 물론, 이름도 모르는 분이다!
어디로 갈까? 무작정 본부에 들이닥친 너는 시원한 공기를 만끽하며 나이프를 만지작거리며 뒤늦어 고민했다. 네 고민은 늘 짧다. 어린아이인 너는 그 무엇도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19개 먹었으니까아- 기술부! 시-쨩은 기술부로 갈 거야!"
그러고 보니 뭐지, 합동 훈련인가 뭔가가 있을 거라고 했던 것도 같고...? 오늘이었던가...? 음, 잘 모르겠다! 가면 알려주지 않을까? 너는 뽈뽈거리며 엘리베이터를 찾아 탑승했다.
@엄청 촐랑거리면서 기술부로 향합니다 -
45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07:28거의 졸 뻔하다가 겨우 정신을 다잡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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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10:05앗 타카기주는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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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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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20:46나츠키의 굳은 눈썹에서 단호한 NO의 의사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낫치라며 치대지 않았을까요 🤦♀️ -
49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24:07나츠키는 그때마다 '카시와자키'라고 정정해주다가 한 서너번 정정해도 안 고쳐지면 그냥 쌩무시(...)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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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1VuUafvM/c) 2022. 5. 19. 오전 12:24:24.dice 1 3. = 1
.dice 1 100. = 61 80이상 ???????? -
51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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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27:24>>49 ㅋㅋㅋ ㅋ 어그로는 먹금으로 상대하는 나츠키 훌륭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50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53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30:15근데 시노부쟝... 아무리 더워도 아이스크림 많이먹으면 배탈난단다...(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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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33:06>>53 시노부: 아이스크림은 착해서 배탈 안 나!! 나더라도 당첨만 나와주면 다 나-아-! (??
결국 시노부는 계속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밖에 없는...(??? -
55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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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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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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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42:33그러니 첫째인 나츠키가 잘 챙겨주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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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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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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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2: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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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2:58:50(이것은 그저 facepalm을 하는 시노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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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전 1:04:03근데 아마 나츠키쟝이 어지간하면 폭발을 해도 가출하는 쪽으로 할 것 같고(??) 시노부한테 2호기 어쩌고 하는건 진짜 서로 극단으로 치닫지만 않으면 안 할거같으니깐... 괜찮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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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전 1:09:22확실히 별다른 말 없이 가출하는 쪽으로 하면... 시노부가 스위치 눌릴 일은 그다지 없을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아마...??(???) (비공개 시트 봄..안봄..
다만 치대는 게 끝날 것 같지가 않아서(🤦♀️) 악순환이 우려되는 것입니다 (@@) 물론 시노부주는 그런 것조차 잘 먹지만 말이죠...(? -
65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1VuUafvM/c) 2022. 5. 19. 오전 1:46:53>>36
(!) 오늘 진행은 미니진행이 아닌 본진행입니다.
본진행인 만큼 부득이하게 미니진행 레스 내용은 처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40
세상은 여전히 쳇바퀴처럼 굴러가고 또 굴러가고 있습니다. 어제와 같이 오늘도 변함없이 그대로 돌아가고 있는 일상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이 수면 없이 어떠한 쉬는 시간도 없이 돌아가는 시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졌지요.
마지막으로 수면을 취한 것이 언제였을까요. 쉬긴 했던 때가 언제였지요?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카에데는 그저 감겨오는 흐름에 눈을 맡길 뿐이었습니다.
세상이 서서히 아래로 뒤집혀가며 그대로 아래로, 바닥으로…..
쿵 소리와 함께, 세상은 그렇게 잠시 어둠에 가라앉았습니다.
…
……
……….
눈을 감았으나 감은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온전히 깬 것도 아니었습니다.
움직이려 해보아도 움직여지지 않고, 일어서려 해보아도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뒤로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 익숙할 수밖에 없는 목소리.
- ねんねしてくれ おやすみなされ ……
아. 이건 꿈입니다.
꿈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미 죽은 사람이 말을 걸어온다니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등 뒤로 천천히 토닥여오는 손길이 느껴졌습니다만, 카에데는 돌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親の御飯が すむまでは ……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자장가를 들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글쎄요, 언제라고 굳이 짚을 수가 있을까요.
카에데가 기억하고 있는 어머니는 항상 바쁘던 분이셨기에 대개는 자야 할 시기에 돌아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주말이 그나마 어머니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지요.
이제는 기억하기도 아득해져가는 기억이었습니다. 아득히 먼 기억이었습니다.....
- どうしたいこりゃ きこえたか …..
천천히 토닥이며 노래를 부르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동안, 소리는 점차 작아져가고,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또렷해져가던 의식은 다시 모호해져 가기 시작하였고, 떠오르다 말고 다시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천천히 오르다 말고 아래로….. 다시 아래로.
- 그만 자고 이제 일어나야지. 카에데.
- 나는 몰라도 너는, 아직 여기 올 때가 아니란다..….
…
…
…….
얼마나 지났을까요, 얼마나 쓰러져 있었을까요?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게 되었을 무렵에는, 어느새 시간이 많이 지나있는 상태였습니다.
한 몇시간 정도가 지났을까요, 아침은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그보다 훨씬 많이 시간이 지난 것 같단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무도 깨워주는 사람이 없었다니. 정말로 모두가 무척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 그렇다고 모두가 바쁜 것은 아닌 모양이었습니다.
“……보안이 철저해야 할 서버실에서 관리자가 쓰러지다니, 대체 그동안 업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었던 겁니까? “
한참 뒤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소리, 정확히는 누군가를 질책하는 소리에 가까웠습니다.
이전에 이미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었기에 카에데라면 기억하겠지요. 잊을래야 잊을수 있을까요.
신요코스카 처리작전, 카에데의 뒤에서 상황을 같이 지켜보던 상관의 목소리……
유즈키 이오리의 목소리?
들려야 할 것이 아닌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만, 뒤에서 말하고 있는 이는 그녀가 맞았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는 어떻게 되었는지 돌아와, 카에데가 있는 이 제3중앙서버실 문앞에 서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이전보다 상당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 그녀는, 쿵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려오고 난 뒤, 조용히 걸어와 카에데의 어깨를 살짝 흔들어보이려 하며 이렇게 말하려 하였습니다.
“일어나십시오, 시노하라 양. 서버실 바닥은 수면실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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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1VuUafvM/c) 2022. 5. 19. 오전 2:42:08>>41
- 매앰 - …… 매앰 - ……
수학여행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즈음이었습니다만, 학교의 일정은 파일럿들에게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도의 갑작스런 침입이나 예상치 못할 경우가 생기면 여행을 가다 말고 곧바로 돌아와야 하였는데, 오퍼레이터들도 휴가를 반납하고 돌아오는 상황이었는데 파일럿은 오죽하였을까요.
많은 일이 있었고, 꿰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식구가 늘었고, 부장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시위는 차츰 진정되어 가고 있는 분위기였습니다만, 본부 내 상황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선 일개 파일럿인 아이들로썬 알 일이 없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학교를 마치고, 나츠키는 기술부로 내려가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으려 하였습니다……
- 키이이이이 …….
합동 훈련. 말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오는 단어.
새로운 사람들과 하게 된 만큼 이제까지와는 다를 게 분명하였습니다. 단순히 훈련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나츠키에게 있어서는 말입니다.
문이 열리기 무섭게 바로 밖으로 나온 나츠키는, 주변을 웅성이는 기술부 사무실에 들어서려 하였습니다…..
- …...?
이게 어찌된 일이죠?
분명 지난번까지만 해도 친절하게 반겨주는 후지와라 박사님이 계셨습니다만, 오늘은 이상하리만큼 어디를 돌아보아도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순 낯선 사람들 뿐이었지요.
도시락 가방을 들고 사무실 벽에 기대 서있는 타치바나 아유미, 그리고 그 옆에 거리를 둔 채 서 있는 백발의 아이….
저 아이, ‘스메라기’ 였었던가요? 2호기를 끌고 내려왔던 백업 파일럿이었지요. 그 이후로 도통 볼 일이 없었지만.
이미 친분이 쌓인 아유미를 제외하고는, 나츠키에게 있어선 낯선 사람들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들어서는 인물 역시, 나츠키에게 있어선 순 낯선 이인 것은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44
여느 때와 같이 밝은 낯으로, 나이프를 만지작 거리며 시노부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 지하로 향하려 하였습니다….
본부 개찰구를 통과하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가는 내내 시노부는 누구의 질책을 받지 않은 채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보통 어린 아이가 단도를 들고 있다면, 과도처럼 생긴 게 아니고서야 무릇 지나가는 어른이라면 누구든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마련이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오늘은 아무도 말을 얹는 이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꼭, 모두가 약속이라도 한 것만 같이 말입니다.
- 드르륵 - …
블랙 카드를 찍고 나츠키의 뒤를 이어 기술부 사무실 내부로 들어서려 한 시노부는, 곧 이미 도착해 있는 아이들과, 퀭한 얼굴로 자리에 앉아 일에 집중하고 있는 기술부 연구원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파리 지부에서나 본부에서나 연구쪽 직원들이 정말 가루가 되도록 갈려나가고 있는 것은 똑같은 모양입니다. 너무나도 익숙한 모습같단 인상이 드는 풍경이었습니다. 입구 쪽에 서 있는 아이들을 제외하고요.
전술작전부 소속인 유즈키 사오리는 업무로 바쁘기 때문에 오늘 시노부의 훈련을 보러 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 훈련에서 시노부가 보게 될 이들은,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과 같은 파일럿 친구들 외엔 없게 되었지요.
주변을 살펴보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시노부의 앞으로 또각 또각 하고 걸어오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다 모이셨군요. ...아니, 한분이 아직 오지 않으셨네요? “
낭랑하게 올라가는 목소리, 그러나 미묘하게 거슬리는 말투.
나이를 많이 먹은 것 같지 않아보이는 외양으로 하여금, 이 자가 직급이 그리 높지 않을 일반 연구원이란 것을 짐작케 하였습니다.
두꺼운 서류철을 들고 있는게 인상적인 연구원은, 여러분 파일럿들을 유심깊게 지켜보려 하더니 곧 고개를 꾸벅 숙여 여러분께 인사하려 하였습니다.
“주임 연구원 치바 아오이입니다. 이번 합동 훈련 관리 및 현장 모니터링은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연구원은 곧바로 고개를 일으키고는 여러분을 보며 말을 이으려 하였습니다...
“부장님께서는 지금 조정회의에 참석하신 관계로 오늘 훈련을 참관하시기 어려우신 상황인지라, 자세한 사항은 저에게 물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훈련에 관련하여 질문있으신 분 계시신가요? “ -
67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전 5:44:48???? 전 훈련이 본진행인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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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전 6:05:57착각했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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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나츠키주 (18tgA4bUAY) 2022. 5. 19. 오전 8:48:21(대충 1시쯤 기절한 사람)
좋은 오전입니다... 그리고 후지와라 박사님은 어디로 가신건지...으으으윽흐긓ㄱ(일단 울고봄(??? -
70 타카기주 (FCvv90Tg6E) 2022. 5. 19. 오전 10:31:3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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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나츠키주 (jGz5j70egw) 2022. 5. 19. 오전 10:42:03흑흐윽... 암므튼 좋은 오전입니다 타카기주...
앗 그리구 >>67 타카기가 집에서 개별로 훈련하는건 미니진행때 있었던 일이고 본진행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
72 나루미주 (TqZ9ls12Xk) 2022. 5. 19. 오후 12:07:10
-
73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후 12:47:45
-
74 나츠키주 (TUjeo1c3n.) 2022. 5. 19. 오후 12:51:02나루미주도 시노부주도... 기절잠을...(말을잇지못하는
요즘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런지 어젠 너무 일찍 기절해서 슬픈 것입니다...ㅠㅠㅠ -
75 타카기주 (FCvv90Tg6E) 2022. 5. 19. 오후 12:54:55>>71 아깝...
-
76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8:09:23
-
77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후 8:25:05내일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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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8:35:27흑흑... 하루만 앞당기면 안될가요(??
아무튼 좋은 저녁입니다 타카기주~ -
79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후 8:58:47존저녁이에용!
-
80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9:47:51
-
81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9:51:11
-
82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9:52:24
-
83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02:45
-
84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후 10:12:46웰컴!
-
85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13:42
-
86 RedCap ◆5J9oyXR7Y. (1VuUafvM/c) 2022. 5. 19. 오후 10:14:36
-
87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17:30
-
88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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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타카기주 (I7ciAwkjhw) 2022. 5. 19. 오후 10:27:47따흐흑 레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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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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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36:18카톡식으로 간단하게 해보시겠습니가...저도 헤롱헤롱상태라서
-
92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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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40:12
-
94 카에데주 (j7TxaeD4B.) 2022. 5. 19. 오후 10:44:25단톡...?(스멀스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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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카에데주 (j7TxaeD4B.) 2022. 5. 19. 오후 10:44:59...그치만 제상태도 제상태고 본진행중 카에데도 썩 좋은 상태는 아니라...(다시 스멀스멀 빠지는
-
96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47:05(이것은 나츠키가 무슨 구실로 나루미에게 카톡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중인 나츠키주이다)
어서오세요 카에데주~ 아앗... 상태가 안 좋으시다니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
97 나츠키-나루미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0:48:22[안녕하세요 후카미즈 씨]
[잠시 상담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
98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48:30>>95 어...이오링(???
카에데주 반갑습니다~~~~~ 쉬도록 하세요 -
99 나루미 - 나츠키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0:52:37[말씀하세요]
[무슨 일이지요 카시와자키 양?] -
100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00:15[그..]
[이상한 사람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노하우 같은 게 있나 싶어서요]
[앗 그게]
[첩보부 부장은 그 이상한 아저씨잖아요?]
[그래서 첩보부이신 분들은 그런 그... 비법 같은게 있지 않으실까 해서] -
101 나루미주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1:02:39(현웃
-
102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04:58앗 이런 나메 실수가.. :3
아무튼 미즈노미야 부장님... 몬가 미안합니다(??? -
103 나루미 - 나츠키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1:10:51[아]
(웃는 이모티콘)
[어떤 유형의 이상한 사람인가요?]
[부장님처럼 기행을 일삼는 유형인가요?]
[아니면 카시와자키 양이 말하는 이상하다는게]
[무례하고 짜증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인가요?] -
104 나츠키-나루미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13:37[....]
(고민하는 고양이 콘)
[...둘 다요...] -
105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후 11:15:15(웃참 하며 보는 중)
>>86 레캡은 현생 일이 모쪼록 잘 풀리기를 기원하겠습니다.........(ㅠㅠ) -
106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16:30어서오세요 시노부주~
ㅋㅋㅋㅋ... 나츠키쟝.. 급기야 아는 사람들한테 시노부 뒷담까는중......now(??????? -
107 시노부주 (VEtzVSZd.A) 2022. 5. 19. 오후 11:19:29기행을 일삼고 무례하고 짜증나고.......... 너무 fact이기는 합니다 (@@)
-
108 나루미 - 나츠키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1:21:35[카시와자키 양이 이런 말을 꺼내는건]
[보기 싫다고 안 볼 수 없는 사람이 아닌가봐요]
[어떤 일이 있었길래 카시와자키 양이 고민하는 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
109 나츠키-나루미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27:15[...2호기 파일럿 있잖아요]
[이번에 새로 온... 스메라기 말고요]
[사오리 씨가]
[이제부터 같이 지낼 거라고]
[그래서... 같은 집에서 지내게 됐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성도 아니고 이름도 아니고 이상한 별명으로 부르더니]
[갑자기 껴안으려고 했다고요?!]
[그날 처음 만났는데??????]
[같이 살게 된 것도...]
[....아버지가 시킨 것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고...]
[아무튼 진짜 싫어서... ...뭔가 방법이라도 없나 싶어서요] -
110 RedCap ◆5J9oyXR7Y. (1VuUafvM/c) 2022. 5. 19. 오후 11:29:31
-
111 나츠키주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30:43
-
112 나루미 - 나츠키 (LPNq0xeFz2) 2022. 5. 19. 오후 11:40:34[세컨드 칠드런 사쿠라우라 시노부]
[서류에는 성격이 낙천적이라던데, 친화력이 강렬한 친구네요]
[초면에 그러면 놀랄만도 해요]
....
[전작부장님이랑, 카시와자키 양이랑 같이요?]
[조금 놀라서 머리가 안 돌아가는데....]
[듣기만 해도 당혹스런 일이네요 그거]
[카시와자키 양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일인가요?] -
113 나츠키-나루미 (8JoArQh4BI) 2022. 5. 19. 오후 11:51:17[그런것같네요]
[당일에 대면한 다음에 통보받은게 전부인걸요]
[...아무튼 그래서]
[일단 피하고는 있지만]
[계속 방에만 있기도 뭐해서]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
114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01:08[에바 파일럿은 핵심인물 중의 핵심이잖아요]
[한 곳에 두 명을 살게 하다가 사고나면 어떡해요]
[그러면 에바 두 기가 싸우지도 않고 못 쓰게 되는거에요]
[계란은 나눠 담으라는데 이건 역시 이상하네요]
[파일럿이래봐야 5명이고, 충분히 개별 관리가 가능할텐데요]
[게다가 당사자에게도 상의 한 마디없이] -
115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04:44[...]
[저.. 뭔가 계란이 된 느낌이라]
[좀 미묘하네요....]
[아니 그리고 사고는]
[아]
[.....날...것 같기도...]
[사쿠라우라.. 때때로 칼을 꺼내거든요]
[생각보다 커서]
[좀 무섭기도 해요...] -
116 나루미주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06:43
-
117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09:42
-
118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10:28[비유가 그렇다ㄴ]
[칼이요?]
[커터칼 같은?] -
119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18:13[아니요 커터칼이 아니라]
[그으으]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초호기가 쓰는 프로그레시브 나이프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요]
[아무튼 그래요] -
120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25:46
-
121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29:23[어.. 비슷한 것 같아요]
[커터칼이면 그냥 웃기라도 했을텐데]
[저런 걸 꺼내니까 웃을 수가 없다구요...]
[무섭고] -
122 RedCap ◆5J9oyXR7Y. (0R00d7DUoE) 2022. 5. 20. 오전 12:30:10
-
123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33:46[저거 군용 단검이에요]
[느낌이 좋지 않네요]
[충분히 상부에 건의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이는데]
[제가 첩보2과에 넌지시 흘려볼까요?]
[카시와자키 양이 불편해한다고] -
124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36:27
-
125 RedCap ◆5J9oyXR7Y. (0R00d7DUoE) 2022. 5. 20. 오전 12:38:14
-
126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38:53
-
127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39:52[...군용이요?]
[??????]
[그... 네...]
[찔린 다음에 말하는 것보단]
[미리 말해두는게 좋겠죠 이건... 네...]
[.....]
[아니면 저도 뭔가 들고 다니는게]
[좋을까요...?]
/???: 저는 권총 쏘는 거 배웠으니까 권총 들고 다닐래요(???? -
128 시노부주 (zD3hRfodas) 2022. 5. 20. 오전 12:41:01시노부 절찬리 이미지 나빠지는 중.......realy
나루미의 건의가 효과가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 (비공개 시트 안봄... -
129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42:11
-
130 시노부주 (zD3hRfodas) 2022. 5. 20. 오전 12:44:21애초에 약간 그런 이미지 생기라고 만든 캐릭터기도 해서(????) 시노부주는 좀 만족인 것입니다 (@@)
-
131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44:53
-
132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46:35[아니요 그....]
[설마 진짜 쓰려고 그러는 건 아니겠죠]
[그냥 멋져보여서 가지고 다니는 것일수도 있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권총 쏘는 법 배웠다고 권총 들고다니면 안돼요]
[파일럿 두 명이 동시에 단검이랑 권총을 꺼내면]
[전작부장님 그 자리서 쓰러져요 아시죠] -
133 시노부주 (zD3hRfodas) 2022. 5. 20. 오전 12:46:36여하튼 그런 것을 배제하더라도 뒷담 관전하는 것은 여러모로 재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134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51:33[그치만 던지고 받고 그런거도 하던데...]
[하긴 그냥 가지고 다니는 거겠죠]
[그래도 무섭지만]
[음 그게]
[네.....]
(대충 시무룩하는 고양이콘)
[아무튼 그.. 이런 이상한 사람은 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거에요??]
[피한다고 해도 계속 방에만 있는 것도 좀 그래서요] -
135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56:29근데 저 갑자기... 나츠키랑 시노부가 동시에 권총뽑고 나이프 들었을 때 사오링의 모습... 조금 궁금해진 것입니다...(????
물론 캡피셜 근접전 최강자에게 0.5초 안에 제압당할 자신이 있지만 아무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것...(????????? -
136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03:10[평소라면 그냥 같이 잘 지내봐라]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다]
[이렇게 말할텐데 칼 이야기가 나오니까..]
[일단 카시와자키 양도]
[유즈키 사오리 부장님께 말씀을 드리는게 좋겠어요]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피해다니진 마시고]
[평소처럼 지내면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관찰하고 기억해두세요]
[한 마디씩이라도 좋으니 인사도 하시고]
[좋은 아침, 어서와, 다녀왔구나, 잘자, 이런 사소한 것들] -
137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07:18[.....]
[...그런 걸 해야해요?]
[저는 별로..]
[걔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건 아닌데요] -
138 나루미 - 나츠키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11:03[당장 서로 죽고 못사는 친구가 되라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관계는 반드시 있어야 해요]
[앞으로는 사도와 맞서 서로의 등을 맡겨야 할테니까요] -
139 나츠키-나루미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18:21[.....]
[2호기 같은 거 없어도]
[초호기랑 영호기로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어느정도의 관계..쯤에서 멈추고 싶어도]
[저쪽이 너무 달려드는게 문제같은데요....]
[아무튼... 노력은 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
140 나루미주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1:05
-
141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4:06
-
142 나루미주 (596AkCZzLY) 2022. 5. 20. 오전 1:26:19
-
143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27:44
-
144 시노부주 (zD3hRfodas) 2022. 5. 20. 오전 1:31:16앗 두 분 고생 많으신 겁니다~:3 나루미주는 주무세요~
낫치에게 맘고생을 시킨 것 같아 역시 맴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군요 (@@) -
145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전 1:39:41>>144 앗 글케 막 심하게 맘고생 하는 건 아니지 않을가요...
대충 사전상의 없이 대면시 통보받아서 어리둥절함+나이프 무서움+(나루미한테는 말 안했지만)사오링이랑 친해보이는거 신경쓰임+과도한 접근이 부담스럽다 정도...인데 아니 뭐야 길잖아(????
암므튼 시노부와의 우당탕탕 첫째둘째 일상도 돌리고 싶지만.. 이건 주말에 도전해보는 것으로.... -
146 나츠키주 (hXm1vGvUoQ) 2022. 5. 20. 오전 11:14:04좋은 오전임니다.. 하얗게 불타는 금요일...
-
147 나루미주 (z4VQJYbAXw) 2022. 5. 20. 오후 12:41:58
-
148 나츠키주 (oV073QmtJQ) 2022. 5. 20. 오후 12:48:38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 좋은 점심입니다
그리고... 네르프 노조 당신들은 정말...(? -
149 시노부주 (FnRHaBs3AA) 2022. 5. 20. 오후 5:37:12갱신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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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카에데주 (bP/iIXLD2Y) 2022. 5. 20. 오후 5:47:59어서와요 시노부주-(현재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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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RedCap ◆5J9oyXR7Y. (0R00d7DUoE) 2022. 5. 20. 오후 6: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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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나루미주 (596AkCZzLY) 2022. 5. 20. 오후 6: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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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타카기주 (XwRBfkU2jo) 2022. 5. 20. 오후 7:30:43공산노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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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후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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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타카기주 (XwRBfkU2jo) 2022. 5. 20. 오후 10:22:46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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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나츠키주 (CQMWqEX5sc) 2022. 5. 20. 오후 10:53:30좋은 밤입니다 타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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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나루미주 (596AkCZzLY) 2022. 5. 20. 오후 11:41:25아이스크림....맛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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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전 10:29:58세상에 11시에 잠들다니..
갱신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3 -
159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전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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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전 10:39:44안녕하세요 나루미주~ 좋은 아침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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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시노부주 (i7nJhUGKHY) 2022. 5. 21. 오전 10:56:32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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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전 10:57:29시노부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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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전 10:58:00좋은 아침이라고 하고 있지만 저는 사실 아직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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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전 11: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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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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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2:52:24느긋하게 있다보니 1시가 코앞이군요
역시 주말의 시간은 빠르다... -
167 나루미주 (ygbdG184z2) 2022. 5. 21. 오후 1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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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2: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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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나루미주 (tAVPtSEJ2U) 2022. 5. 21. 오후 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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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RedCap ◆5J9oyXR7Y. (0MfeJIz0fA) 2022. 5. 21. 오후 2: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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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나루미주 (tAVPtSEJ2U) 2022. 5. 21. 오후 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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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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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RedCap ◆5J9oyXR7Y. (Yp2r4UzLoo) 2022. 5. 21. 오후 8:11:49생각보다 오늘 상태가 안 좋아서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어제보다는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 다행인것 같습니다.
다만 제 오늘 현생일이 어제처럼 늦게 끝나게 되어 무산될 가능성도 있으니 레스주 여러분들께선 진행을 기다리실것 없이 편하게 일상이나 잡담을 즐겨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 진행은 할수 있게 된다면 10시 30분 이전에 출석체크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
174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후 8: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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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9: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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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시노부주 (sCaMzt1YfQ) 2022. 5. 21. 오후 9:36:38이하동문인 것입니다(ㅠㅠ)
일더미에서 빠져나오며 먹는 맥주가... 시원...하다...(? -
177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9:37:40시노부주 어서오세요 :3
주말인데....일을....(말을 잇지 못하는 -
178 시노부주 (sCaMzt1YfQ) 2022. 5. 21. 오후 9: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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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타카기주 (TnMGDhCwts) 2022. 5. 21. 오후 10:48:04다들 아픈 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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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0:48:42어제는 너무 일찍 잤으니(??) 오늘은 늦게 잘 생각 만만으로... 일상 구해봅니다 :3
까톡도 괜찮고 그냥 일상도 좋고 아무튼 일상... -
181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후 11:00:17저어는 한번 깨똑했으니가.. 한번 쉬어가겠습니다@@
넷플로 1917 보고왔습니다 언젠가 나루미가 꼭 1917 노래를 부르게 하고 싶습니다 너무 아름다와... -
182 시노부주 (sCaMzt1YfQ) 2022. 5. 21. 오후 11:03:28>>180 첫째둘째 우당탕탕...... 가시렵니까(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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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05:06>>182 우당탕탕... #가보자고
선레는 다이스로 할가요?? :3 -
184 시노부주 (sCaMzt1YfQ) 2022. 5. 21. 오후 11: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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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10:41>>181 (이것은 갑자기 네르프 노래자랑이 생각난 나츠키주이다(???????
...회식자리에서 부서별로 몇 명씩 나와서 노래하라고 시키면 우리 으른 친구들 좋아 죽으려고 하겠죠...(???? -
186 시노부주 (sCaMzt1YfQ) 2022. 5. 21. 오후 11:11:02앵커에 탈자가 생겼군요... 아모튼
선레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3 상황은 사오링네 집도 좋고 바깥도 좋고... 그렇습니다 -
187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12:07알겟습니다 :3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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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후 11:17:21>>185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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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나츠키-시노부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29:29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주말이라 좀 더 늦게 일어나도 되기는 했지만 이미 잠은 깼고, 더 누워있기도 뭐하고. 사실, 예전이었다면 더 누워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오리 씨와 나밖에 없었던 때라면 말이다. 며칠 전만해도 그랬지. 짧은 회상을 마치고 침대에서 내려왔다. 잠옷에서 간편한 실내복 차림으로 갈아입고 방문을 열고 나왔다. 그렇게 나온 거실에는 사오리 씨가 아닌, 아직 낯선―그리고 불편한 상대가 있었다. 저절로 표정이 구겨지지만 고칠 생각은.. 별로 안 드네.
"......좋은 아침.“
억지로 쥐어 짜낸 목소리로 아침 인사를 건넨다. 사실 가능하면 그냥 무시하고 싶다. 간신히 익숙해지기 시작한 이 생활에 갑자기 끼어 들어온, 심지어 거리감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는 짜증나는 녀석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기 싫었다. 하지만 뭐, 내가 무시한다고 진짜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후카미즈 씨의 조언도 그렇고... ....영호기랑 초호기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어쨌든 양도받은 2호기를 그대로 본부에서 썩히는 것도 이상할 일이다. 분명 다음 출격 때는 2호기도 함께 나갈 것이고, 함께 사도를 상대해야 하니 어느 정도의 관계는 필요하긴 하겠지.
그렇게 생각해도 역시 싫은 건 싫은 거라, 인사를 한다기엔 표정이 별로였겠지만.
그리고 신경도 곤두세우고 있었다. ...분명 좋은 아침 한마디 가지고 엄청 급발진해서 또 확 다가올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으니까....
/주말 아침... 나루미 언니 말 지킨다고 일단 억지로 인사 한마디 던져보는 것....(???? -
190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후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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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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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나루미주 (0W.E1GXK2s) 2022. 5. 21. 오후 11:53:24>>185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나루미가 끌려나가면 러시아 노래 불렀다가 다른 직원들은 ???? 하고 슈가놈만 아이고 잘한다 내새끼 하면서 박수치는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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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나츠키주 (iYNka.eQ7c) 2022. 5. 21. 오후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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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12:02:22히히 거기다 분위기 다 깨는 청승맞은 러시아 노래를 불러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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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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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시노부 - 나츠키 (C9Srcr1YEA) 2022. 5. 22. 오전 12:16:00아침. 너는 부스스 몸을 일으켰다. 분홍으로 물들인 머리는 제법 흐트러지고 두 눈은 깜박, 느리게 깜박거리는 아침이다. 꿈에서 현재로 돌아오는 일에 시간 제법 걸리는 편인지, 너는 베개를 끌어 안으며 잠의 여운을 담아 엷게 투정하는 소리를 냈다. 하지만 곧 일어서야 했다. 너는 언제나 사람이 고픈 아이고, 꿈에서 깬 이상 누구라도 만나야 성미가 풀리곤 하기 때문이다. 고개 흔들어 잠 털어내고, 협탁에 수직으로 내다 꽂힌 나이프를 그대로 비틀어 뽑으며 네가 침대에서 내려왔다. 역수로 쥔 나이프를 휘릭 돌려 똑바로 잡고 너는 거실로 나와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아, 지금은 아무도 없구나. 너는 적나라하게 아쉬운 얼굴을 했다. 몽롱하게 걸어가 우선 씻는 것부터 생각하려던 그때였다.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고, 네가 무구하게 돌아보자 인사가 건네져 왔다. 찌푸려진 듯한 얼굴이지만 너는 그런 것에 신경을 쏟는 위인이 아니었다. 너는 화사하게 웃으며 씻는 것도 잊은 듯이 도도도 다가가 낫치를 그대로 껴안으려 했다. "으으응, 낫치이. 좋은 아침이야. 잘 잤어?" ...나츠키가 우려한 그대로 말이다. 그나마 나츠키에게 위안이 있다면, 잠이 덜 깬 탓에 네가 느릿느릿 움직여서 지금까지보다 밀쳐내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네가 한껏 안는 일에 성공했다면, 애완동물이 애교를 피우듯 낫치에게 뺨을 친근하게 비볐을 테다. 나이프 같은 것은 둘째 치고 말이다.
"나아 있잖아? 거실에 나왔는데 아무도 없어서 지인짜 외로울 뻔했어... 근데 낫치가 나와줘서 기뻐. 으응."
너는 배시시 웃는다.
/일상이 오랜만이라 쫌 감이 안 잡히는 것...:3
늦어서 미안합니다(@@) -
197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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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12: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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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전 12:26:36>>197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3(???(대충 이승만짤
레-캡 어서오세요 (@@) -
200 나츠키-시노부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2:41:26또 이상한 이름. 애초에 이름으로 불러도 좋다고 한 적도 없는데, 그것도 모자라 멋대로 이상한 걸로 부르고 있고 말이야. 입으로 꺼내지 못한 불만을 담아 상대를 노려보지만 곧 불만보다 당황으로 바뀌었다. 불길한 예감이 적중해버렸다. 아니 진짜 쫌!! 다짜고짜 다가와서 껴안으려고 하는 사쿠라우라를 양손으로 살짝 막았다. 성깔대로 냅다 있는 힘을 다해 밀쳐내지 않은 것은 역시나 저 손에 들린 칼이 무서워서였다. ...뒤통수라도 벽에 박았다가 '너어 이자식'하고 칼을 앞세워서 달려들면 난 그대로 죽을테니까. 하지만... 눈 딱 감고 한 번만 찔리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지도? ......아니지. 그랬다간 사오리 씨도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으니까 역시 그만두자. 그리고 아픈 것도 싫고.
"카시와자키, 라니까.“
이상한 이름 대신 성을 다시 말하면서 몸을 휙 돌렸다. 아무도 없어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말은 반쯤 흘려들었다.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남겨져 있을 때의 그 느낌이 뭔지는 알지만 말이다. 그래도, 알고는 있어도...
"...아침부터 위험하게. 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고는 있어도 굳이 어울릴 필요는 없지 않을까? 내가 뭐하러? 별로 친해지고 싶지도 않고, 같이 사는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후카미즈 씨가 말했던 대로 같이 사도를 상대해야 하니 딱 사무적인 관계만 유지하고 그 이상으로 가까워질 생각은 없다. 그러니까 제발 그만 좀 다가오라고. -
201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2:42:13레캡 어서오세요 :3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199 협탁에 칼 꽂아두고 자는 게 아무것도 아닌...것인것인것인지....(???? -
202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12: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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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2:53:38역시 눈 딱 감고 찔리기 작전은 아주아주 나중으로 미루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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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1: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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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43:52설마 이 시간에야 일이 끝나신건가요...(말을 잇지 못하는...
...시노부가 나이프를 쓰면 사오링이... 튀어나올지도 모름...(메모(????? -
206 시노부 - 나츠키 (C9Srcr1YEA) 2022. 5. 22. 오전 1:47:01양손으로 막는 반응에도 꿋꿋이 껴안으려고 시도한 너는 아마도 엉거주춤 다소 어설픈 모양으로 안는 데 그쳤을 테다. 정말이지 어떻게든 포옹하려고 시도한 것이니 너도 참 질기다. 그리고 포옹을 거두고는 나이프 끝을 입가에 대며 시선을 살짝 내리깔면서 우우.. 나이에 맞지 않는 투정하는 소리를 냈겠지. 너는 아직 몽롱한 듯이 눈을 느리게 깜박였다. 빙긋이 미소를 그리며 "낫치 쪽이 더 귀여워어." 하며 매를 벌었을 것이 분명하지.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낫치 쪽이 귀엽고.. 또오.. 친근감도 있지 않은가? 카시와자키는 딱딱하다. 어떻게 불러도 조금도 친한 것 같지가 않으니 문제다. 왜 낫치는 이렇게나 싫은 척을 하는 걸까? 너로서는 전혀 알 수 없었다.
"으응, 뭔가 말했어-? 위험한 거라면 어디에도 없다구우.. 배를 찢어 마땅한 사도는 바다 건너에 있으니까. 저-기 멀리 있어."
너는 나릿나릿 웃으며 잠기운에 젖은 눈을 굴려 잠깐 창문 밖으로 시선을 두었다. 창문 너머, 아주 먼 곳에 역겨운 사도는 있을 테다. 배를 찢어도 모자라고, 머리를 터트리고 짓밟아 으깨도 모자라다. 네 부모를 죽였으며 네게 분노를 안겼기 때문이다. 이 사랑으로 넘치는 세상에 어째서 그것들은 구역질나게도 나타났을까? 너로서는 전혀 알 수 없었다. 너는 비시시 웃으며 몸을 휙 돌린 낫치의 뒤쪽으로 슬쩍 가려 했다. 무엇을 하려는가 했더니, 낫치의 두 어깨에 손을 올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여간 신체 접촉을 좋아하는 너다. 한 손은 나이프가 들렸으니 살짝 오므린 채지만, 아무튼 너는 톡톡- 낫치의 어깨를 두드리려 했겠지. 마치 욕실 방향으로 안내하는 듯하다. 너는 아주 친한 친구나 하듯 낫치 어깨 위로 가까이 얼굴을 기울이려 하며 아이처럼 웃었다.
"그것보다 낫치도 방금 깬 거잖아? 잘 됐다아, 시-쨩이랑 같이 들어가서 씻자? 그리고 같이 아침을 준비하는 거야.. 으응, 맞아. 오늘은 특별히 시-쨩도 도와주는 거야~!"
...설령 도와준다 해도 주방이 박살나는 길밖에 보이지 않지만. -
207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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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전 1:49:07이것은 멍멍이박살난 텀에 눈물을 흘리는 시노부주입니다................. (@@)
레캡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서오세요...(ㅠㅠ)
앗 아아... 시노부가 칼을 휘두르면 사오리가 어른의 힘(물리)으로 중재하는 거군요..(??? -
209 나츠키-시노부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14:03"됐으니까 카시와자키라고. ...위험한 거라면 네 손에 지금 들려있잖― 하...“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이렇게까지 말이 안 통할 수 있담. 스메라기도 파리에서 왔고 이 녀석도 파리에서 왔다고 했지. .....파리 지부에선 대체 파일럿한테 무슨 짓을 하길래 애들이 하나같이 다 이 모양이지? 그나마 스메라기는 말이라도 좀 통하니 다행이긴한데, 걔는 모스크바 쪽에서 더 오래 있었다고 하니 파리에 덜 물들은 것 같고. 파리 지부는 대체 어떤 곳일까... 아직 오지도 않은 사도 타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손에 들린 건 위험하지 않은 물건 취급하고 있는데, 이거 괜찮은거냐고....
"―윽, 싫어!!!!“
몸을 돌린 상태로 지끈거리는 머리를 한 손으로 짚었다. 아침은 대충 간단하게 식빵에 잼하고 버터로 해야지. 정말 챙기기 싫지만 주방에 대참사가 일어나는 것보단 그냥 미리 챙기는 게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이득이라, 내키지 않아도 이 녀석 것까지 챙겨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며 준비를 시작하려다가― 어깨에서 느껴진 감촉에 반사적으로 몸을 뒤틀며 떨쳐내려고 했다. 상대가 칼을 들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서.
"저리 가! 가라고!! 가까이 오지 마!! 뭘 멋대로 달라붙어서 친한 척 하는 거야! 기분 나빠...!“
외침보다는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터져나온다. 애초에 같이 살게 됐다는 사실부터가 무리였는데, 이렇게나 가까이 다가와서 달라붙어선 같이 씻기까지 하자고? 진짜로 무리. 진짜... 기분 나쁘다고... 사쿠라우라를 경계하며 천천히 뒤로, 슬금슬금 물러선다. 그렇게 물러서던 발은 등이 벽에 닿은 다음에야 간신히 멈췄다. 아아 진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방에서 나오지 말 걸 그랬어!
/텀은 저도 길어서 갠찬습니다... 근데 이제 나츠키쟝은 안괜찮은(? -
210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2:19:48사람이 파리에 물들면 시노부가 되고 모스크바에 물들면 슈가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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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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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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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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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2: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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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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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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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44:01[말해도 아무도 못믿을 사실]
모스크바 지부는 다른 해외 지부보다 무겁고 진중한 분위기입니다. -
218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46:14슈가놈의 킹받는 모습은 다른데서 배워온건가.... ....파리.. 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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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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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2: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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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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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전 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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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53:49이건 파리 지부장 이야기도 들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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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시노부주 (aWGxFY6lTk) 2022. 5. 22. 오전 2:54:34한 문단쯤을 이제야 다 적어내고 제가 기력이 너무나도 없음을 깨달았습니다......(롬곡
킵해도...괜찮을까요... -
22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2:56:50그럼요 시노부주 :3 벌써 3시가 다됐으니 저이 이만 킵하도록해요... 사실 저도 슬슬 힘이 빠지고 있는 것임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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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시노부주 (aWGxFY6lTk) 2022. 5. 22. 오전 2:59:27흑흑 압도적 감사.......
시노부가 혹시 너무 선을 넘는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해주세요 :3 -
227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3:05:46알-겟슴니다 :3
시노부주도 나츠키가 쫌 너무하다 싶으면 언제든 이야기해주십쇼 :3
아무튼 저도 3시가 되었으니 잠을... 자러 가기 전에 진단을...!
11시쯤 했는데 왜 여태껏 안 올리고 미뤘는진 잘 몰?루겠고...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잊고있었던_자캐의_의외의_설정을_찾아보자
- 나츠키쟝... 책 읽을 때 아랫입술을 살짝 깨무는 버릇이 있습니다(??)
계란을_깼는데_거기서_병아리가_태어난다면_자캐는
- 아마 계란말이 할라고 계란 깼다가 병아리 나와서 띠요오오옹하는 상황일 것 같은데..
일단 가스불부터 끄고(????) '헐... 뭐야 병아리?? 냉장고가 고장났나????'하고 병아리 꼭 안고서 냉장고 온도 확인해보고
핸드폰으로 급하게 [병아리 키우기] [병아리 부화함] [병아리 먹이] 이런거 찾아보고 으아아ㅏ 상자!상자!! 보온재!!! 물! 밥!!이러면서 허둥지둥 챙겨주고
일단 어느정도 챙겼다 싶으면 그제서야 사오링한테 가서 '안 믿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아침에 계란에서 병아리 나왔는데 얘 키워도 될가여...?'하고 물어볼거 같습니다
휴교문자가_온다면_자캐반응
- 뭔 일이 있나? 사도 때문인건 아니겠지? 그럼 태풍이라도 오나?? 뭐지??하고 기상특보 찾아보고 하다가 금방 잊고 집에서 뒹굴댕굴할것(?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제 올렸으니 자러 갑니다... 다들 좋은 새벽되시고 푹 쉬세요~ -
228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3:19:13타치바나 아유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하면_당사자가_맞냐고_의심_받을_법한_행동은
"나는 아마..........."
자캐의_질투_방식은
질투를 하여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자캐의_잠버릇
온몸에 힘을 빼고 시체처럼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메라기 히카루 의 오늘 풀 해시는
사실_자캐의_본체는
[ 해당 해시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
자캐가_경계하는_것은
스메라기 개인에 있어 특별히 경계하는 것이란 없습니다.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이 아이가 경멸하는 경우가 생길지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슬슬 시간이 많이 늦었기에 진단메이커 내용을 올리고 저 역시 자러 가보고자 합니다.
나츠키주 시노부주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편안히 주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침에 새아침 어쩌구하는 레스로 찾아뵙겠습니다! (@@) -
229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전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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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전 10:53:07갱신합니다 :3 좋은 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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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1:05주말의 꽃인 일요일 오후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이제는 5월도 얼마 남지 않았고 어느새 6월을 앞두고 있는 요즘이 되었습니다. 체감으로는 5월 된지 얼마 안된거같단 느낌인데 벌써 5월이라니 꿈만 같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아무튼간에 오늘의 좋은 소식부터 먼저 전해드려보자면....
[놀라운 사실]
오늘
진행
있습니다 -
232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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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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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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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후 1: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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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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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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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후 2: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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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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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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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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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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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3:10:01아직까지는 버틸만 한데 5월이라 그런것이고 이제 6월되면 지옥될걸 생각하니 눈물만 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레스주 캐릭터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방법이 궁금해지는 3시 9분입니다......(ㅠㅠ) -
24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3:28:07나츠키는 에어컨과 아이스크림만 있다면 어찌저찌 이겨낼 것 같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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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3:34:42에어컨(필수템, 진짜 없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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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시노부주 (CfBisMJOw2) 2022. 5. 22. 오후 4:38:25졸립니다 살려주세요....(@@)
(답레는 아마도 저녁에 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48 나루미주 (RVnyYWS.OQ) 2022. 5. 22. 오후 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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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4: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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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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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7:35:27(답레 쓰다가 이마 짚음🤦♀️)
잠시... 다갓의 뜻을 여쭤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dice 1 10. = 2 높으면... -
252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7:36:21알겠슴미다 다갓-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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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7: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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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RedCap ◆5J9oyXR7Y. (nD5o3c6cAE) 2022. 5. 22. 오후 7: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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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시노부 - 나츠키 (C9Srcr1YEA) 2022. 5. 22. 오후 8:04:39강하게 떨쳐내는 행동에 몇 걸음 뒤로 물러나고,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네게로 쏟아질 때. 네 낯빛은 어떠했던가. 시끄러운 소리가 머리를 때린다. 하, 신경질이 났다.
사-쨩과 같은 색이고 싶다며 분홍으로 물들인 머리칼이 지금까지는 잠에서 덜 깬 어린아이의 귀엽도록 부스스한 흔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면, 아주 찰나였지만 그 순간만은 무질서하게 풀어헤친 산발이었다. 네가 눈을 사백안으로 뜨며 말없이 나츠키를 응시하였다. 어려서 그렇기도 한 것일까, 네 눈은 큼직하다. 아찔하리만큼 엷은 벽안이 고스란히 드러나 나츠키에게로 향하는데, 그것이 옛날의 바다를 닮았는지 혹은 시린 얼음장을 닮았을 뿐인 건지 이제는 혼동이 일어난다. 눈을 깜박이지도 않는 모습이 이질적이다. 똑바로 나이프를 쥔 손이 짧게 그립을 문질러 매만진 듯한 착각이 인다. 아니, 착각이라고 단정해도 좋은 건가? 섬찟하게 바라보는 모습에 이제는 네 모든 것에 의문이 생긴다. 감정 없는 듯이, 흡사 상대를 관찰하듯 노려보는 것은 네가 맞는가?
......그러나 벽안엔 곧 감정이 깃든다. 말했잖은가, 아주 찰나였다고. 그 모든 것은 찰나였다. 광인의 것을 닮은 산발이나, 얼음장을 닮은 눈동자나, 모든 이질적인 모습은 죄 당신의 착각이었다는 양 한 순간에 지워졌다. 너는 눈에 의문을 담으며 나츠키를 마주보았다. 동자가 엷게 떨리니 언뜻 불안해하는 것 같기도 했다. 너는 초조하게 시선 내리깔고 나이프 쥐지 않은 손으로 날을 매만지다가 침묵 끝에 불안하게 살짝 웃으며 나츠키를 다시 보았다. 나츠키를... 본 건가?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곳을 맹목적으로 쳐다보는 듯한, 공허하고 초점 없는 눈이었다. 너는 아이같이 맑게 미소한다.
".........있지이. 낫치 왜 그래..? 괜찮아? 그렇게 화낼 필요는 없어. 그야 여기에 아직 사도 따위는 없거든. 그러니까 아까처럼 소리 지르면서.. 불안한 얼굴 같은 건 하지 마... 웃어."
네 상대가 외칠 때 제대로 듣기는 한 걸까? 아니면 들었는데도 입맛에 맞게 고른 내용만 받아들이는 걸까. 어느 쪽이든 네겐 중요하지 않다. 네가 낫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만큼 낫치도 너를 사랑하고 좋아할 것이 아닌가. 그러니 웃으면 되는 것이었다. 불안한 얼굴 하지 말라는 네 말끝이 미약하게 떨린다. 물러서 벽에 맞붙은 나츠키를 보며 네가 그만큼 더 다가간다. 아니, 더 다가가려 하는 것이 아닌가. 애정을 담아 포옹하기 딱 좋은 거리. 나츠키의 의사 따위 신경쓰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애정을 갈구하듯 점차 근접하는 단검의 날이 그렇게 선득해 보일 수가 없었다.
"나아, 낫치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걸... 서로 밀쳐낼 이유 같은 건 어디에도 없잖아..? 그러니까 웃어줘. 응? 웃는 편이 더 귀엽기도 할 거야.. 그냥 사랑한다고 말해줘도, 나 기쁘니까-"
아, 네 눈 지금조차 아찔한 살얼음이다. 금방이라도 깨질까 두려운.
/(이것은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올리는 시노부주 이다)
선을 씨게 넘었다거나 잇기 어렵다거나 하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십쇼........🤦♀️ -
256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8:10:50
-
257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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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후 8:29:45ㅇㅁㅇ...
-
259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8:32:56(대충 이래서......... 시트 통과되기 전에 잔뜩 칼질 당할 거 각오도 햇었다는 내용)
그런데 막상 칼질은 당하지 않았네요..... 왜지......?🤔 (?? -
260 나츠키-시노부 (zUf4v1FuaQ) 2022. 5. 22. 오후 8:45:37아주 찰나였지만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정말로 잠깐이었지만, 착각이었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확실하게 느껴졌다. 더 물러설 곳이 없는데도 더 물러서려고 한 등이 벽에 밀착해 서늘함이 느껴진다. 아니, 이게 벽에서 느껴지는 건지 방금 전 그것 때문에 느껴지는 건지도 모를 지경이다.
그 아주 잠깐의 무언가가 스쳐지나간 후 사쿠라우라는 다시 입을 열었다. 물론 내가 원하던 말이 나오지는 않았다. 대체 뭘 어떻게 해야 이 정도로 말이 안 통할 수 있는 건가 싶은 말은 한가득 나왔지만.
"사도 얘기를 하는 게 아니잖아! 너라고 너!! 사도가 아니라 너한테 화내고 있는 거라고! 네가 싫으니까 나한테 가까이 오지 말란 말이야!! 사람이 말하면 좀 들으라고!“
맑게 웃으면서 말하는 웃으라는 말은 어쩐지 강제성을 띄고 있는 것 같아 괜히 욱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아니, 이 상황에서 동문서답을 하며 웃으라고 하면 순순히 웃어줄 사람이 있기는 한 건가? 아까부터 사도 얘기만 하면서, 오지 말라는 말엔 반응은커녕 무시하고 더 다가오는데... 진짜 머리 어떻게 된 거 아니야?
"―난 친하게 지낼 생각 없어! 너 같은 거 진짜 싫어, 최악이야 진짜!!“
웃을 리가 없잖아? 사랑한다고 말할 리가 없잖아??? 내가 왜 너한테? 내 생활에 갑작스레 끼어든 불청객한테 그런 말을 할 리가 없잖아? 역시 아침인사 같은 거 하는 게 아니었어! 이번만큼은 후카미즈 씨가 틀린 거라고! 점점 가까워지는 칼날의 끝은 무서웠지만, 그렇다고 저 녀석이 원하는대로 말해주고 싶은 생각은 절대 들지 않았다. 그것과 정반대인 말이라면 얼마든지 말할 수 있지만. 그걸로 욱해서 정말로 찌른다면, 그건 그거대로 저 녀석을 쫓아낼 구실이 되겠지.
"애초에 칼 들이대면서 웃으라고 하면 퍽이나 웃겠네... 그딴 식으로 듣는 사랑한단 말이 진심일리도 없잖아. 전부 거짓말일텐데.“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말한 후 입술을 꾹 깨물었다. 찌푸려진 미간이 펴질 일도 없었고, 한쪽만 올라간 눈썹이 살짝 파르르 떨리는게 느껴진다. 진짜 짜증나... 왜 내가 이런 일을...
/(이것은 이미 칼찌당할 각오를 한 나츠키주 이다)(??????) -
261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8:54:50
-
262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8:55:37어어.. 저는 일단 합동 훈련 전으로 잡고 하고있었읍니다...?(???
뼈를 때리다니 진짜로 칼찌각인가..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
263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8:57:44그리고 이것은 저의 적폐캐해 레이더(???)가 이것은 시노부쟝한테 찰떡인거 같다고 캐치한 곡입니다... :3
한번...잡솨봐....(???? -
264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9:11:15
-
26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9:13:08(두렵다)
쓰기 힘드시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세요 나츠키쟝의 행동 바꿔오겟습니다....
띠요옹 적폐가 아니라 공식(?)이었다니 세상에세상에 -
266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후 9:16:01
-
267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9:16:40앗 아뇨 바꾸실 필요는 엄슴니다 :3 곤란하지 않고 오히려 반응은 생각보다 빨리 생각났으니깐요
그 뭐냐...... 어레인지의 원곡도 참고했고 원곡의 캐릭터도 참고했고 아모튼 그런 겁니다(???) 원래는 좀 나중에나 썰풀이할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일케 됐군요 :3 -
268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9:19:17그렇구나... 그래서 칼을...(???????
농담이고 그럿군요 몬가 신기한 우연인겁니다... :3 -
269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02:36여전히 일에 갈리고 있는 와중에 양심고백을 해보자면...
시노부 시트 처음 확인했을때 제 머리에 든 생각은 '드디어 이 어장에서 진정한 에반게리온 전개를 하게 되겠구나!' 였습니다. (??????)
지금 일상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아무튼 미소지으며 관전하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259 비공개 시트 과거사 부분은 이미 과거에 비슷한 내용으로 통과된 사례도 있었고 했기 때문에 정말로 검수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충격실화 -
270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06:35(앞으로 펼쳐질 진정한 에반게리온 전개에 떨고있는 나츠키주)(??????)
-
271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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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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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17:03아무튼간에 시간도 시간이기 때문에 마저 일을 끝내러 가며......지금부터 출석 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 처리되실겁니다.
30분부터 바로 진행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
274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18:32>>273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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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20:32입니다...입니다가 짤렷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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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나루미주 (mG/vy3vf0w) 2022. 5. 22. 오후 10:20:52>>273 체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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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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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0:22:21이것은 진행 전에 답레 완성하기에 실패한 시노부주인 것입니다 (ㅠㅠ)
>>273 일단 체.....크........입니다....... -
279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24:55>>273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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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25:48>>274>>276>>278>>279 나츠키주 나루미주 시노부주 타카기주 네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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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요리미치 타카기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30:09"?"
늦게나마 합동훈련이라고 해서 들어왔더니만.
여러모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네.
무슨 일이 있는건가? 아니면 저번 파업 때문에 사람이 바뀐걸까?
아직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차피 해야할 건 변함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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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후카미즈 나루미 (mG/vy3vf0w) 2022. 5. 22. 오후 10:30:11제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독일어로 영혼이라는 뜻이었다. 종교집단이라더니 이름도 꼭 같이 지어놨다. 그런데, 이왕 비밀의 그림자정부로 군림할 생각이라면 이름을 조금 다르게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비밀결사는 들키지 않아야 하고 위장도 잘 해야지. 제레라고 있어보이는 이름을 써도 되는 건가? 하찮고 장난스러운 이름을 쓰는게 좋아보이는데.
생각해봐. 부장이 분위기를 딱 잡고 말한다? 그 비밀결사의 이름은...'제레'다! 절로 침이 꿀꺽 넘어가고 긴장하게 되잖아. 제레라니. 그들은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졌는가. 그들 인류의 지배자들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자연스럽게 진중한 분위기가 나온다. 왠진 몰라도 그들의 음모를 파헤쳐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그 비밀결사 이름이 이런 거였어 봐.
- 그 비밀결사의 이름은...전양련이다!
- 그게.... 어떤 의미죠?
- 전국 양배추 운송연합회.
이따위 소리 했으면 한 대 쳤지 진짜. 미친놈이냐고 소리지르면서. 비밀결사로서 얼마나 완벽한 위장이냐고. 전국 양배추 운송연합회가 세계를 뒤엎을 음모를 꾸민다고 제보하면 언론사에 영업방해로 고소당할걸? 로고도 똑같아. 무서워보이게 역삼각형에 눈깔 7개 박지말고 그냥 무료 이미지 사이트에서 트럭이나 양배추 로고나 찾아서 박아두라고. 누구도 당신네들을 찾으려고 하지 않을거야.
"진짜 끄나풀이 되면 건의 한번 해봐?"
그런 헛생각들로 가득찬 출근길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았다. 재미있는데.
@출근해서 사무실로 갑시다 -
283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30:25이거 한 명 안 왔다는 건 타카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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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카시와자키 나츠키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30:53기술부에 들어서자 저번처럼 반겨주던 후지와라 박사님은... 안 계셨다. 이리저리 둘러봐도 가운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낯선 얼굴이다. 그나마 아는 얼굴마저 사라졌다는 사실에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이오리 씨도 사라지고, 이제는 후지와라 박사님도...? 입술을 꾹 다물고 불안한 눈으로 다시 둘러보다가 그제야 아는 얼굴을 발견하고 조금 안도했다.
"―아유미! 빨리 왔네? 그게 오늘 도시락이야?“
아유미를 보니 일단 마음이 좀 놓였다. 조금은 환해진 얼굴로 아유미가 서 있는 쪽으로 다가가자 스메라기가 옆에 거리를 두고 서 있는 것도 보였다. 어... 그치. 2호기 백업 파일럿이니까 스메라기도 온 거구나. 뭐 상관없나. 자주 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면식은 있는 사이다. 전부 낯선 얼굴인 이곳에선 그래도 좀 반갑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 온 2호기 파일럿보다는 차라리 이쪽이 낫다. 무작정 달려드는 일도, 멋대로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는 일도 없으니까.
"스메라기도 오랜만이네. 아, 맞다. 이거 오늘 디저트인데―“
아유미 옆에 서서 손에 든 종이백을 들어보이며 말하다가, 뒤이어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고 말이 끊겼다. 한 명은 달갑지 않은 낯선 동거인, 다른 한 명은 가운을 입고 있지만 역시나 낯선 얼굴이다. 나도 모르는 새 딱딱하게 굳은 얼굴로 낯선 사람들을 보았다.
".....“
훈련에 관해서 딱히 생각해둔 질문은 없었다. 후지와라 박사님이나 이오리 씨에 대해서는 조금 물어보고 싶긴 했지만 그건 훈련하고는 상관이 없나 싶고. 결국 내가 택한 것은 침묵이었다.
@ 질문...없어요.... 합죽이가 됩니다... -
285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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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RedCap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32:28>>283 그렇습니다. 타카기까지 도착했으니 오늘 진행에서 파일럿 파트 진행은 전원 통합 처리가 될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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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33:01진짜 헷갈리지만 않았어도 참여하는건데 부끄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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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사쿠라우라 시노부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0:36:23문이 열리자 너는 휙휙 주변을 살피더니 익숙한 노란 머리를 향해 도도도 다가가더니 한껏 끌어안으려 했다. "낫치 안녀엉! 또 보네?" 그렇게 말하며 고개 마구 부비려 하는 것은 한두 번 있은 일이 아니다. 아무래도 학습 능력이 없는 듯한 너다. 나츠키가 포옹은커녕 마주치는 일부터 그동안 맹렬히 피해왔던 것을... 그리고 그 일이 있었던 것을 아주 잊어버린 건가? 하물며 손에 든 나이프는 흉기라는 경각심조차 없어 보여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장난감보다도 손쉽게 사람 가까이 자리하는 모양이 언뜻 아찔하기도 하다... 그래도 괜찮다. 너는 포옹만 하려 했을 뿐이다. 그러니 단검 따위야 신경쓰지 않고 무시해도 좋은 물건이지 않겠는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나머지 또래의 모습을 가만히 네 눈에 담으려 할 무렵이었다. 또각 또각. 그리고 낭랑한 목소리가 들렸다. 기술부에 왜 낫치와 다른 아이들이 전부 모였는지 네 궁금해했는데 좋은 타이밍이다. 합동 훈련? 오늘이었구나. 말 그대로 모두가 같이 훈련한다는 것일까? 너는 순진하게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훈련이라면, 칭찬 받을 수 있는 걸까? 기대를 품은 네 뺨이 가볍게 상기한다. 네 그때까지 무사히 낫치 꼭 끌어안을 수나 있었을진 모르겠으나, 아무튼 너는 제자리서 살짝 뛰며 한 손을 들었다. 발랄한 성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이 영락없는 소학생이다. 중학생 말고, 소학생 말이다......
"네에, 네에-! 시-쨩 질문 있어요? 있죠, 훈련은 뭘 하는 거예요? 에바에 탈 수 있는 거예요? 다 같이 하는 걸까? 많이많이 어려워? 많이많이 오래 걸려요?"
입술 위에 손가락을 얹고 네 다시금 고개 갸웃댔다. 너는 방싯 웃으며 두꺼운 서류철을 나이프 끝으로 가리켰다. 중학생이 다룬다기엔 이상하리만큼 요령 있게 휘릭 돌아간 나이프가 네 손안에 안정적으로 잡힌다.
"그리고 아오쨩이 든 그거 신경쓰여-! 뭐가 써져 있는 거예요? 시-쨩 봐도 괜찮아요?!"
아무튼 네 인정사정없이도 질문을 흡사 폭격했던 것이다...... 아오쨩, 이라며 즉시 별명을 지어 부르는 것까지도 네게 있어선 그저 예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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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요리미치 타카기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36:46"?"
늦게나마 합동훈련이라고 해서 들어왔더니만.
여러모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네.
무슨 일이 있는건가? 아니면 저번 파업 때문에 사람이 바뀐걸까?
아직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차피 해야할 건 변함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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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0:37:46아무튼 낫치와의 일상에서 배운 것이 없는 시가놈인 것입니다 🤦♀️
지-금 답레를 어느 정도는 완성한 성싶은데, 나츠키주 참고하시기도 할 겸 일단 올려.....볼까요.......? :3 (조심 -
291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38:48앗 그 그럼.. 부탁드립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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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0:40:52>>282
여느때와 같이 카드키를 찍고 첩보부 사무실로 출근하게 된 나루미는... 평소와 다름없이 무척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내부 분위기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풀링이 있는 자리는 가방만 올려져 있고 비어 있었습니다만, 그의 자리를 제외한 다른 책상들에는 모두 직원들이 앉아 일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째서인지 차장인 타카야마는, 평소와 달리 전화기를 들고 있지 않고 조용히 모니터를 확인하고 있는 것이 특이하였습니다.
지나치게 고성이 오가지도 않는 것이, 업무를 처리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업무를 시작하시겠습니까? -
293 후카미즈 나루미 (mG/vy3vf0w) 2022. 5. 22. 오후 10:46:12부장의 블랙 카드는... 옷 맨 아래. 맨살 위 얇은 복대에 넣었다. 적어도 실수로 흘리거나, 누군가에게 소매치기 당할 일은 없다. 누군가가 옷을 강제로 찢고 복대에 손을 댄다면 부장실의 대화가 새어나갔다는 방첩 실패이므로. 내가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업무가 뭐냐. 공산노조 뒷조사? 좋다. 기쁜 마음으로 해보자고.
#노조간부 뒷조사 가보자고 도와줘 마기! -
294 시노부 - 나츠키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0:46:45네 세상은 동화다. 너는 그 속의 영원한 어린아이라 이를 수 있겠지. 싫은 일은 동화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일어나더라도 명백한 괴물이 하는 짓으로, 무찌르면 그만이다. 모든 동화에서 괴물은 비참한 최후를 맞고 남은 자는 행복한 여생을 보낸다. 그 안에서 시시껄렁한 다툼일랑 일어날 성싶던가. 악한 마음일랑 누가 품을 성싶던가. 그러니 너는 나츠키가 하는 말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지 않은가, 이 세상은 사랑과 온기 이외의 것은 조금도 품지 않았다. 그 밖에 것이란 애당초 있을 수가 없는데, 네 앞에서 선명한 악의를 담아 소리치는 저것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아무리 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텅 빈 눈이 나츠키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현실이 아닌 다른 곳을 보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네 미소 이제는 온데간데없다. 낙망하기 직전에 발버둥치듯이 날카롭게 벼려진 무표정, 그러나 두통이 이는 것처럼 망연하게 노려보는 무표정이다. 그것 참 복잡한 낯짝이다. 시선도 비할 데 없이 복잡하지. 너, 사도를 보듯 '저것'을 보는 거야? ...네 아직 혼란스런 것일 테다. 걱정할 것이야 없다. '그것'이 보고 있다.
"...아니, 야."
네 숨이 끊겼다가, 다시 본 박자로 천천히 되돌아온다. 그리고 다시 가빠진다. 네 호흡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지러운 듯 고개조차 겨우 가누는 너 멀리서 봐도 위태롭다. 눈은 사백안으로 뜨고 칼을 쥔 손은 겁먹은 듯 미세하게 떨어서는. 그렇지. 네 세상에 금이 가는 것이 무서운 것이다. 쩍, 쩍, 하며 누군가 부수려 드는 것이 무서운데, 부수려 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조차 외면하고 싶어 두 눈과 귀를 가리고 웅크리는 안쓰러운 처지다. "...아니야..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잖아... 아니야. 절대 아니야.." 그리고 웅크린 채로도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너는 괜찮다고, 아주 행복하다고 믿고 싶어하지. 지금이 딱 그 모양이다. 두 눈 시퍼렇게 뜨고는 가까스로 입꼬리를 올리는 모습을 보라. 미치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그 미소조차 한계가 명확하여, 너는 종국에는 모든 표정을 잃고 끝내는 절규하고 만다. 아니야, 아니라고.
"아니란 말이야!!!!! 너 같은 게 뭘 알아!!!!"
그리고 모든 것은 삽시간에 일어난 것만 같았다. 네 비명에 가까운 절규와 동시에 두툼한 나이프가 푹, 하며 어딘가 찍혀 박히는 섬찟한 소리가 들렸다. 너는 파르르 떨며 고개를 깊숙이 숙인 채였다. 한 손은 팔목으로 벽을 짚어 바로 곁의 나츠키를 가로막고 있었고, 다른 손은 나이프를 꽉 붙들고 있었다. 나츠키는 정말 머지 않은 곳에서 차가운 공기를 느꼈을지도 모른다. 너는 나츠키의 머리 바로 옆에 나이프를 박아넣고는 사시나무처럼 떨며 숨을 고르고 있었다. 아니, 여전히 호흡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숨소리가 드문드문 끊기는 소리가 지나치게 선명하게 들린다. 네 언뜻 침묵하는 듯했으나, 가까이서라면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여전히 "아니야.. 절대로 아니야..." 같은 말이나 강박적으로 반복하며 심장이 죄이듯이 떠는 앵화색 머리의 어린 광자를. 산발로 흐트러진 머리가 네 어깨를 타고 힘없이 늘어졌다. 너는 여전히 고장난 인형처럼 같은 말만 중얼거린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이 괴로운 기분 모르겠어. 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알고 싶지도 않아. 이해할 수 없겠어. 있잖아.. 네가 다 가져가주면 안됐던 거야? 그게 네 역할이잖아!!!!
/.......가 되는 것입니다 :3........ -
29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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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0:55:41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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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카에데주 (OM.QX/Es46) 2022. 5. 22. 오후 10:59:20낮잠, 무시무시한 것... 지금이라도 적기 시작하는게... 하지만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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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0:59:59카에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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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1:01:34카에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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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후카미즈 나루미 (mG/vy3vf0w) 2022. 5. 22. 오후 11:06:13어서오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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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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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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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시노부주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1:15:04아무튼.... 전부 거짓말일텐데<-이 부분에서 타이밍 좋게도 폭발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3 저게 뼈를 정말 세게 때려서(전치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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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1:17:33>>284>>288>>289 Pilot
다소 생소하게 변한 기술부 내부를 확인하며....타카기는 사무실 내부로 진입하였습니다!
"어서오세요, 요리미치 군. 좋은 하루입니다. "
"걱정하실건 없습니다. 브리핑이 끝나고 출발할 예정이었어요. "
다급하게 들어와 인사해보이는 타카기를, 연구원은 괜찮다는듯 꾸벅 고개를 숙이며 맞아주었습니다.
초면일텐데도 불구하고 오자마자 바로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보아, 저 연구원은 필시 타카기에 대한 서류를 확인하고 오기라도 한 모양입니다...
파일럿들이 모두 모인 것을 확인하려 하고는...연구원 '치바'는 천천히, 제일 먼저 시노부의 질문부터 답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츠키의 인사에 가벼이 손을 흔들며 고개를 끄덕이던 아유미와 스메라기는, 연구원의 말이 시작되기 무섭게 바로 입을 닫으려 하였습니다.
"금일 있을 합동 시뮬레이션 훈련은, 엔트리 플러그와 동일한 환경 내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전원 플러그 슈츠로 환복하고 나서 훈련을 받게 되실 예정이며, 따라서 모든 훈련은 엔트리 플러그 내부에서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
'치바' 의 말로 미루어보아. 아무래도 이전에 나츠키가 보내주었던 '후기'의 건의사항이 어느정도 반영된 듯한 모양이었습니다. 직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더이상 VR 기기 등을 착용하고 훈련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 같습니다.
플러그 내부에서 시뮬레이션 훈련을 진행한다니, 그렇다면 여러분들 모두 LCL에 잠겨 훈련하게 된단 것일까요?
이전에 치과 의자에 앉아 훈련받았던 것이, 차라리 나은 수준인것 같단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합동 시뮬레이션 훈련의 목표는, 제3신도쿄시 외곽에 나타난 가상의 사도를 제한시간 5분 안에 처리하는 것입니다. 파일럿 여러분들간의 합을 맞추기 위해 마련된 훈련이오니, 파일럿 여러분들께선 실제 상황과 다를 바 없이 임해주셨으면 해요. "
'치바'는 제게로 나이프가 겨눠졌음에도 최대한 침착하게 답변하려 하며 이같이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참, 몇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단 한명이라도 제대로 제압하는데 실패할 경우, 본 훈련은 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저희 연구원들은 최대 한시간을 염두해두고 있습니다만 상황에 따라 그 이상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니, 다들 마음의 준비 제대로 해두시길. 쉽게 말해 이번 훈련은 [ 무한으로 계속되는 사도 섬멸 훈련 ] 이랍니다. "
"어렵진 않을 난이도에요. 긴장 푸세요! " 라 덧붙이려 한 연구원이었습니다만, 치바의 말은 마냥 설득력있게 들려오는 것 같진 않았습니다......
이미 실전이나 훈련을 겪어 본 여러분들이라면 더욱 더, 연구원의 이야기를 신뢰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몇몇 인원에게 있어선 다소 당황스럽게 들릴 답변을 마치고, '치바' 는 시노부의 앞으로 "보셔도 괜찮습니다. " 라 말하며 본인이 들고 있는 서류철의 겉부분을 보여주려 하였습니다.
비록 내부를 열어 종이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만 겉표면에 [ 파일럿 인적사항기록 ] 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추측할 것도 없이 안에는 여러분들의 대략적인 인적사항이 담겨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다 충족되셨나요, 여러분? " -
305 나츠키주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1:17:57아ㅋㅋㅋㅋㅋ 근데 나츠키쟝은 후지와라 박사님 앞에서 힝잉잉잉 할때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매달리겠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녀석 자기도 똑같은데 시노부한테만 뭐라고 하고 있는 것임(??
시노부가 능동적(나이프(??)라면 나츠키는 수동적이란 차이는 있지만 아무튼 둘 다 똑같으니 싸우지 말고 화해하자...(????? -
306 카시와자키 나츠키 (zUf4v1FuaQ) 2022. 5. 22. 오후 11:28:15조금 늦게 도착한 요리미치를 향해 살짝 손을 흔들었다. 어쩐 일로 늦었대. 그리고 정말 학습 능력이 없는 건지, 또 안기려고 달려드는 사쿠라우라를 피해 물러섰다. 저번 일은 아예 없던 일이 된 건가? 대체 무슨 생각이야? 딱딱하게 굳은 표정이 점점 분노에 가까워지는게 느껴진다. 아- 진짜 싫다.
"엔트리 플러그? 그 의자가 아니라요? ...뭐 상관은 없지만.“
그런 표정도 예상 못했던 말에 툭 풀려버렸다. 어, 분명 흔들리는 걸 개선해 달라고는 했지만, 그렇다고 엔트리 플러그로 바꿔달란 말은 안 적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뭐, 그 의자보단 나은가... LCL은 여전히 싫지만, 적어도 토할 걱정은 없겠지. ...없겠지...?
"윽, 맨 처음부터 다시? 빡빡하네...“
무한으로 계속되는 사도 섬멸 훈련이라니 뭐야 무서워. 게다가 한명이라도 실패하면 맨 처음부터 다시 한다고? 연구원들이 예상한 시간보다 훨씬 오래 걸릴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 서류철을 나이프로 가리키고 있는 사쿠라우라를 흘겨보다 길게 한숨을 쉬었다. 하아. 진짜... 머리 아프네.
"...네 뭐. 그럼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고 올게요.“
@ 엇 넹... 그럼 이제 갈아입고 올게요 빨리 해치웁시다(? -
307 요리미치 타카기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1:30:17"그건 다행이네요."
분위기만 봐서는 이제 막 시작을 하려던 것 같았는데.
예상보단 좀 더 일찍 들어온 것 같으니 운이 좋았다.
그리고 훈련 내용을 들어본 결과 그 치과의자 같은 훈련기기는 이제 안 쓰고.
앞으로는 그 오렌지 쥬스 같은 게 가득 담긴 엔트리 플래그에서 훈련을 하는 것 같았다.
뭐, 그게 더 실전이랑 가까우니 나야 상관없기는 하지만.
"딱히 질문 할 건 없네요. 결국 저희가 해야하는 건 그냥 눈 앞에 있는 사도를 쓰러트리는 것 뿐이 잖아요?"
정확히는 팀워크의 향상을 위해 만든 훈련이라고는 하지만.
요점은 사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잘 쓰러트리면 된다는 것 아닌가.
어차피 사도를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팀원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니 딱히 특별할 것도 없었다.
@ -
308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nRmAzYuYLs) 2022. 5. 22. 오후 11:31:08>>293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리에 앉은 나루미는, 화면을 키고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 하였습니다.....
국제공공산업노조 네르프 일본지회 간부들은 모두 기술부 소속인 이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인적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선 본부 내 인사 자료나, 사내 비상연락망 등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다짜고짜 사내 메신저 등을 해킹하여 정보를 알아내도 되겠지만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기술부 소속이며, MAGI를 비롯한 몇몇 부분에 있어선 나루미보다 훨씬 능숙히 다루는 이들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실 것은 없을겁니다.
저들이 MAGI를 이용하는 것과 똑같이,
나루미들 역시 MAGI를 이용하고 있으니까요.
[ > 원하시는 명령을 입력하십시오. ]
MAGI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조사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
309 후카미즈 나루미 (mG/vy3vf0w) 2022. 5. 22. 오후 11:40:54........
[/인터넷뉴스 검색 "국제공공산업노조 네르프 일본지회"]
[/SNS 검색 "국제공공산업노조 네르프 일본지회"]
노조라면 당연히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언론과 접촉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수첩을 든 기자 앞에서 지껄였을 것이다. 그리고 발 없는 말처럼 달려나가는 정보의 바다 속에 홍보 자료도 풀었겠지. 지금은 정보화 시대니까. 어떻게 조사하는가에 앞서서 어디를 조사하는가. 정확하게 점을 찍어야 한다.
잠수는 얕은 곳부터 시작하여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얻기 쉬운 정보부터 시작하여 점차 내밀한 정보까지. 우선 오신트부터 털어보자고.
@sns나 뉴스로 간부들 얼굴이랑 이름부터 털어봅니다 -
310 사쿠라우라 시노부 (C9Srcr1YEA) 2022. 5. 22. 오후 11:46:38엔트리 플러그 내에서 생생하게 LCL에까지 잠겨 훈련을 한단 말이 네겐 몹시나 반갑게 들렸던 걸까? 너는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다가 [ 무한으로 계속되는 사도 섬멸 훈련 ] 의 대목에서는 나이프를 두 손으로 꼬옥 쥐었다. 경각심 없이 세로로 들려 가슴팍까지 다가가는 날붙이. 어쨌거나 너는 진정으로 반가워하는 성싶던 것이다. "무한? 진-짜 재밌겠다!" 그리고 어렵다면 어려울수록...... 칭찬도 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너는 낙천적이다.
"파일럿에 관해 적힌 거구나~ 신기해.. 응! 다 충족됐어요! 아오쨩 고마워? 은혜 잊지 않을게요?"
너는 말갛게 웃으며 이제 플러그 슈츠로 갈아입을 생각을 했다. 엔트리 플러그로 들어가서 모두와 같이 훈련. 말만 놓고 봐도 두근두근거리지 않는가! 너는 순진하게 방방거리며 또래인 파일럿들을 돌아보았다. 그러고 보니 아직 서로에 관해 모르지! 너는 아유미, 스메라기, 타카기에게 쫄래쫄래 다가간다.
"있잖아 있잖아! 이름 뭐야-? 나 사쿠라우라 시노부라고 해! 꽃의 사쿠라 맞아? 귀엽게 시-쨩이라고 불러줘! 응! 나 있잖아, 모두랑 만나서 진짜진짜 기뻐-!"
너는 그저 아이처럼 활짝 웃었다.
@ -
311 요리미치 타카기-사쿠라우라 시노부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1:52:06"오, 설마 했는데 너가 새로운 파일럿이야?"
같은 또래가 여기에 있는 경우라고는 한 가지 밖에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텐션이 진짜 어마무시하네.
"나도 만나서 반가워, 내 이름은 요리미치 타카기야. 좋아하는 취미랑 특기는 요리이고 요즘에도 새로운 간식을 만들고 있어 잘 부탁해."
이 정도면 나름 괜찮은 자기인사려나.
그런데 시 쨩이라...별명으로선 나름 귀엽네.
"그래 나도 너 처럼 활발한 애랑 만나서 기쁘네." -
312 타카기주 (JTJOp2O7WY) 2022. 5. 22. 오후 11:52:23아까 일상이랑 갭 차이가 어마무시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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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시노하라 카에데 (OM.QX/Es46) 2022. 5. 22. 오후 11:57:43>>65
....실은, 카에데도 계속 일만 하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막연히 예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들은 자신의 쉬는 시간을 고려하지 않았고, 합동 훈련의 준비나 사도 전투 후의 장비 재정비와 탄환 보급 등 꽤 시급한 일들만 처리하는 데도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빴다. 메이플에게 맡긴 것도 꽤 되지만, 기술 3부의 공백은 카에데의 필사적인 노력으로도 채워지지 않을 만큼 컸던 것이 슬픈 현실이였다. 기술부 특유의 특제 드링크 맛이 입안에 배일 정도로 마셨을 무렵이였을까, 정신은 멍하지만 일은 하고 있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한 현상이 일어난 것이였다. 이것이 위험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괜찮다고 생각했다. 무엇을 숨길까, 카에데는 지쳐 있었다. 그 현상마저 무섭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움직이지 못하고, 일어날수도 없는 현상이 일어나는 데도 불구하고, 카에데는 그저 멍하니 있었을 뿐이였다.
... 익숙한, 너무나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오기 전까지.
멍한 느낌은 아직 여전하지만, 그 남은 뇌세포들에 생각들이 빗발친다.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미 몸은 어릴적의 그때 처럼 자는 척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라도, 함께 더 있고 싶어서. 가족이, 너무나도 소중해서.
그 손은 살짝 차가웠지만, 그 손길은, 그 안에 담겨있는 감정은 너무나도 따뜻했다. 피곤할텐데도 불구하고, 악몽으로 움찔거리고 있다면 토닥거려주는 손길.
...그리웠다.
온갖 감정을 제치고, 그 4글자가 떠올랐다. 엄마를 보고 싶다고 억지로 깨 있으려 하다 소파에서 잠이 들거나 하던, 정말 어릴적의 기억들. 사소할 지는 몰라도, 카에데에게는 이보다 더 클수 없는 추억들.
... 가지 마, 엄마.... 가지 마... 나, 더 잘할게...
그 추억들이 떠오르자, 카에데는 그저 그런 생각밖에 할 수 없었다. 이것은, 가장 행복한 꿈임과 동시에 가장 무서운 악몽이였으니.
이것이 꿈이라면, 정말 깨고 싶지 않다. 깨면, 더 침울해 질 것이니.
하지만, 그것을 조절할 수 없다. 그 편안하고, 조용하고, 자상한 목소리는 사라지고, 그 목소리를 다시 듣고 싶어 귀를 기울이면, 서버실특유의 소리와 메이플의 걱정된 목소리만이 들릴 뿐이였다.
.... 그리고, 그를 뚫고 나오는 차가운 느낌의 목소리.
정신은 들지만, 몸은 바로 카에데를 따라주지 않는다. 눈도 제대로 떠지지 않고, 몸에 힘은 계속 빠진다. 아마 다른 사람이 보면 움찔거리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겠지. 흔들린 어깨에, 정확히 들려오는, 자신을 지칭하는 오래간만의 목소리에 답하려 몸에 힘을 억지로 줘 일어나지만... 그 순간 다시 까매지는 시야.
"죄송합니...-"
@이오리 부장님의 방향으로 쓰러지는 몸을 느끼며, 당황하는 카에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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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타카기주 (Va2obyjO/A) 2022. 5. 23. 오전 12:08:23이제 슬슬 자러 갈게요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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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전 12:08:58주무세요 타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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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사쿠라우라 시노부 - 타카기 (yszdjQTJ/I) 2022. 5. 23. 오전 12:10:28>>311
"정-답! 무려 2호기 파일럿이라구?"
너는 자랑스러운 미소를 그리다가 요리라는 대목에서 옛날의 바다 같은 맑은 두 눈을 천진하게 반짝였다.
"요리?! 탓쨩 요리 할 줄 아는 거야? 대단해. 시-쨩 엄청엄청 멋지다고 생각해? 있잖아, 언제 요리 같이 해도 괜찮아? 시-쨩 분명히 큰 도움 되어줄 수 있을 거야!"
물론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멀쩡한 주방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일이라면 말이다. 탓쨩이 너처럼 활발한 아이와 만나서 무지무지 기쁘단다. 너는 눈을 접어내며 제법 귀염성 있게 웃어 화답했다.
"응! 모두모두 기쁜 거야!"
그리고 유난히 키가 큰 탓쨩을 팔을 둘러 껴안으려 해보며 "그나저나 탓쨩 커-! 뭐 먹고 이만큼이나 큰 거야??" 같은 말이나 넌 철없이 재잘거렸겠지. -
317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전 12:11:43타가키주 푹 주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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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나루미주 (Ou6dgQMM6Q) 2022. 5. 23. 오전 12:17:45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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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YQDvssc9N6) 2022. 5. 23. 오전 12:25:33>>306>>307>>310 Pilot
"정답이에요. 뭐가 됐던 사도를 무사히 처치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입니다. "
치바는 타카기의 말에 그렇다는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만, 그 이후로 말을 덧붙이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보다 효율적으로 사도를 잘 쓰러트린다, 정말로 그것 외에 이번 훈련에서 중요한 점이 없는 것일까요?
"훈련 시설 안에 탈의실이 있을테니, 지금 당장 여기 층에서 갈아입고 이동하려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바로 환복하기 위해 움직이려 하는 나츠키를 향해 치바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듯 말을 던지려 하였습니다.
"준비가 완료되셨다면 바로 지하 40층으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라고 말을 덧붙인 것으로 보아, 오늘 훈련은 평소보다 한참 깊은 지하 40층에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저 뒤에서 연구원 '치바 아오이' 가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동안, 시노부는 뒤에 있는 다른 파일럿 아이들을 향해 다가가려 하였습니다....
지나치게 하얗고 붉어보이는 것이 백업파일럿 아이들은 자연의 섭리대로 태어난 것 같지는 않아보였습니다. 하나같이 창백히 질려있는것이 그 옆에 서 있는 타카기의 건강한 모습과는 무척 대조적인 분위기였지요. 하지만 말을 꺼내기 시작하고 나서는 많이 달랐습니디.
".........나는 아유미. 타치바나, 아유미. "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명령이라면 그렇게 할게. " 라 덧붙이며 뻣뻣이 서있는 아유미와 달리, 스메라기는 "아아, 네가 그 새 2호기 파일럿이구나? " 라 외치며 부드러이 미소짓고는, 시노부를 향해 다음과 같이 손을 뻗으며 인사하려 들었습니다.
"나는 히카루. 스메라기 히카루♪ 히카루라 해도 괜찮아. 너와 비슷한 유럽 지부 소속이야. 앞으로 잘 부탁해...♪ "
붙임성 없기 이를데가 없는 타치바나와 달리, 스메라기는 상당히 붙임성 있는 대하기 좋은 성격이란 인상이었습니다. 시노부의 시선으로도 한쪽은 지나치게 벽을 치고 있고, 다른 한쪽은 벽이 없다시피 하다는 것이 눈에 띄었을 것입니다.
어떠한 감정도 보이지 않는 눈, 호의를 보이며 손을 뻗어보이고 있는 눈. 둘의 시선은 한눈에 보아도 대조적이었습니다.
한참 시노부와 타카기가 대화를 이어가고 있을 무렵, 저 앞에서 슬슬 말이 끝나가고 있는 것을 본 스메라기는 환히 미소지으며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설명은 이제 끝난것 같은데...♪ 자, 그럼 이제 슬슬 훈련 받으러 출발해볼까? " -
320 카시와자키 나츠키 (zT.nxRyIHc) 2022. 5. 23. 오전 12:33:45"지하 40층이요? 흐음, 그렇구나...“
그럼 가서 갈아입는거구나. 40층보다 깊게 내려간 적은 있지만 40층은 정작 가본 적이 없어서 조금 기대되네. ...뭐, 훈련 때문에 가는 거니까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은 없겠지만. 살짝 아쉽다. 아쉬운 마음을 애써 외면하며 대충 저쪽을 보니 사쿠라우라랑 다른 파일럿들도 통성명을 마친 모양이다. ...요리미치한테는 나중에 따로 조심하라고 전해줘야겠네. 머리 바로 옆으로 꽂혔던 나이프가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라, 고개를 살짝 저어서 털어냈다.
"...전 준비 끝났고, 저쪽도 얘기 끝난 것 같으니까 출발해도 될 것 같네요.“
새로운 연구원... 치바 씨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 사람을 보며 말했다. ...오래 걸릴 거라면 차라리 빨리 시작하는 편이 그나마 빠르게 끝나겠지. 별 문제 없이 끝나면 좋겠는데.
@ 준비 완료~ 출발만 하면 됩니다 -
321 사쿠라우라 시노부 (yszdjQTJ/I) 2022. 5. 23. 오전 1:13:33"아유땅? 히-쨩?" 너는 고개를 연신 갸웃댔다. 그리고 방싯 웃었다. "응! 잘 부탁해!" 라며 순수하게도 히-쨩의 내민 손을 양손으로 밝게 맞잡으려 했겠지. 아유땅의 명령이라면 하겠다는 말에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양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다시 기울였겠지. "명~령? 누구의?" 하며 굳이 물어보는 것도 참으로 너답다. 대조적인 반응에도 너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도 어린아이라 대단한 생각이라곤 요만큼도 가지지 않았을지도.
네가 탓쨩과 마저 대화를 나누면 저편에서는 설명이 끝나 이제 출발해볼 때라고 한다. 너는 질리지도 않고 살짝 뛰며 아이같이 기뻐했다.
"시-쨩은 좋아? 훈련 받으러 가자! 훈련!"
@기에에엑... 날린 겁니다...(@@) 아모튼 훈련 가즈아 -
322 나츠키주 (BstJuu7kpU) 2022. 5. 23. 오전 1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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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후 12:25:35다들 오늘도 파이텡입니다.......(@@)
참 시노부의 캐해석이 어느 가량 정립되어 크게 바뀌진 않았지만 비공개 시트 개선본을 웹박수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레캡 편하신 때 부디 확인해주세요 :3 -
324 나츠키주 (8Zt8yl2OqM) 2022. 5. 23. 오후 12:34:58어서오세요 시노부주 :3 좋은 점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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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나루미주 (pj9Z74ZwOI) 2022. 5. 23. 오후 1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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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후 12:50:38나츠키주 나루미주 안녕하세요 :)
점심을 도대체 뭘 먹을지 고민되는 순간이네요 -
327 나츠키주 (BstJuu7kpU) 2022. 5. 23. 오후 12:55:39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월요일... 다들 화이팅입미다...
저어는 덮밥먹는데 아무 생각 없이 매운맛 골랐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o<-<(?? -
328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후 1:21:59앗.. 아아.... (묵념(?
저어는 아무래도 국밥으로 먹게 될 것 같네요 :3 사람은 왜 매일 삼시세끼를 챙겨야 하는가....(? -
329 나츠키-시노부 (BstJuu7kpU) 2022. 5. 23. 오후 1:52:49>>294
"히익.. 싫어! 오지 마!!"
칼을 들고 달려드는 상대, 등 뒤는 벽으로 막혀 있어 도망갈 수도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오지 말라고 소리치며 필사적으로 벽에 더 달라붙어서는 눈을 질끈 감는 것이었다. 비명에 가까운 절규와 함께 무언가가 박히는 섬찟한 소리가 들렸다. 그 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박힌 느낌이 생생하게 등을 타고 전해진다. ......통증은 없다. 내 몸에 박힌 건...아닌가봐. 슬그머니 눈을 다시 떠보자... 그곳엔 내 앞을 가로막고 선 사쿠라우라가 보였다.
"...미쳤어..."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자 그곳엔 시퍼렇게 날이 선 나이프가 벽에 박혀있었다. 머리 바로 옆이다. 바로 옆... 살짝만 움직였어도 정확히 내 머리에 꽂혔을 위치다. 등골이 오싹했다. 고장난 인형처럼 아니라는 말만 중얼거리고 있는, 방금 이 일로 인해 내 안에서 <절대로 엮이면 안되는 녀석>이란 타이틀을 달게 된 사쿠라우라를 보며 중얼거렸다. 미쳤어. 이자식 미쳤다고...
"...진짜 싫어..... 저리 가.... 누가 좀... 사오리 씨....."
지나치게 가까운 거리, 머리 옆에 박힌 칼, 계속해서 중얼거리는 눈 앞의 광인. 의식하지 못한 새에 몸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아까보다는 미약해졌지만 계속해서 저리가라고 거부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가까이 오는 거야... 싫어.. 무서워... 눈 앞이 부옇게 흐려지다 맑아진다.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지도 못한 채로 조금 더 물러섰다. 당연하게도 더 물러설 곳은 없었지만.
/점심시간을 틈타 답레를... 올리고 갑니다... :3
훌쩍훌쩍 나츠키쟝... 근데 따지고보면 얘가 원인제공자임(?? -
330 시노부 - 나츠키 (yszdjQTJ/I) 2022. 5. 23. 오후 6:29:37아니라고 중얼거리는 말은 서서히 잦아들었다. 너는 칼을 박은 채로 축 늘어졌다시피 하다가, 천천히 벽에서 손을 떼며 나이프도 틀어 뽑더니 나츠키의 어깨 위로 팔을 둘러 그대로 끌어안으려 했다. 침묵이 깊은 만큼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가 뚜렷하다. 고장난 관절 인형이 그러듯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는 듯한 착각과 함께, 상대를 안으려 하면서 고개를 기대려고까지 하는 너는 그렇게 하도록 명령된 인형 같기도 하고, 갈증에 허덕이다 못해 넋을 잃은 미아 같기도 했다. 싫다 해도, 물러서려고 해도, 몸을 떨어도 그런 것 전혀 모른단 듯이 제 욕구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 손에 들린 선득한 나이프와 다를 바가 없는 폭력이다. 그러나 너는 그런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듯이 달래달라고 요구하듯 상대에게 그저 기대려 한다. 사랑이 모자람 없이 가득한 이 세상이지만, 모순적으로 너는 항상 사랑에 목맸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츠키를 안으려 하며 나지막이 네가 중얼거렸다.
"...낫치는 날 좋아해주는 거야.. 사랑해주는 거야.. 그렇지..? 그런데 이유 없이... 왜 싫은 흉내를 내는 걸까..."
기이하게도, 네 혼미한 분위기는 그렇게 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네 오나오냐 응석 받아주는 환경에 있다가 낫치 같은 반응은 낯설어서 조금 어색해했을 뿐이다. 낫치는 네 앞에서 여러모로 서투를 뿐이다. 그러니 너는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너는 눈을 감으며 온기를 한껏 만끽하려고 했다. 그리고 실제로는 어떻건 체감으로는 한참으로 느껴졌던 시간이 흐른 뒤에야 너는 팔을 거두려 하며 고개를 들고 눈을 떴다. 살얼음은 어디 가고, 다시 옛적의 맑은 바다가 그곳에 있다. 부스스하게 흐트러진 머리 사이로 네가 잠이 덜 깬 듯 연하게 웃었다. 너는 낫치를 보더니 하얀 손을 들어 뻗으려 했다.
"낫치 울었어? 울지 마아... 여긴 사도도 그 닮은 것도 없는걸. 역시 서투네.. 낫치 울면 나도 슬퍼? 그러니까 웃자."
새카만 동공이 있어야 할 자리는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다. 그러고 보면 처음부터 네 눈은 그랬던 것 같다. 그럼에도 너는 웃자고 하며 아이처럼 말갛게 미소했다. 그 전의 일은 꼭 까맣게 잊은 듯이 돌변한 태도지만, 다리 곁에 역수로 쥐어 늘어뜨린 나이프가 조금 전과 다른 사람이 아님을 선명하게 입증하고 있었다. 꿈을 꾸듯 흐리게 구는 너와는 다르게 말이다. 낫치가 막지만 않았다면 너는 그녀의 눈가를 가볍게 문질러줬을 테다. 솔직하게 웃어준다면 좋을 텐데, 바라보며.
/제가 기량이 부족해 거의 안은 걸 전제로 써버렸는데 답레에서 조정해주시거나 직접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3 -
331 나츠키-시노부 (BstJuu7kpU) 2022. 5. 23. 오후 6:53:20"싫어... 싫어..... 하지마아...."
이제는 거의 애원에 가깝게 들릴 정도로 싫다는 말을 연거푸 해보지만 그래도 상대가 물러서는 일은 없었다. 일방적으로 다가오는 상대에게서 어떻게든 이 정도의 거리만큼은 확보하겠다고, 있는 힘을 다해 손을 뻗어 밀어낸다. 기대려고 가까이 오는 고개를, 밀착해오는 팔을 어떻게든 밀어내려 하면서, 고개를 돌려 어떻게든 멀어지려고 하며 사쿠라우라가 중얼거리는 말에 울분을 토했다.
"흉내가 아니라 진짜로 싫다고...!! 너 같은 거 좋아할 리가 없잖아!"
울음 섞인 소리로 토해낸 그것에선 처절함마저 느껴질 지경이었다. 이렇게나 싫어하는데도 어째서 떨어지지 않는 거야? 칼까지 써가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거야?? 대체 왜?? 진짜 싫어... 어떻게든 밀어내려고 하던 팔이 풀리는게 느껴졌다. 이때다 싶어 시선을 되돌리자 다시 다가오는 손이 보인다. 지금은 사도만큼 징그럽게 느껴지는 손이, 점점 다가와서....
"-손대지 마!! 진짜 싫다고!! 진짜... 역겨워...."
눈가로 다가오는 손을 매섭게 쳐냈다. 울지 말고 웃자는 말에는 당연히 대꾸하지 않았다. 대신 사쿠라우라를 힘껏 밀치고 달아나려고 했다. 벽에 몰린 이 상황에서, 눈 앞의 이 괴물같은 녀석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다.
/도주시도(? -
332 시노부 - 나츠키 (yszdjQTJ/I) 2022. 5. 23. 오후 8:03:11나츠키가 힘껏 밀쳤을 때 너는 그때처럼 몇 걸음 뒤로 물러나게 되었지만, 너는 별달리 나츠키를 막으려는 시늉을 하지 않았다. 낫치가 널 싫어하는 것이 아님을 잘 알기 때문이다. 역겨운 것은 언제나 사도인데, 낫치가 그럴 리는 없지 않은가? 너는 하얀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로 나츠키가 도망치듯 벗어나는 방향을 천진하게도 바라보았다.
"언제쯤이면 웃어주려나.."
시선을 내리깔며 나이프를 매만졌다. 손끝이 미약하게 떨리는 성싶었지만, 그런 것은 착각일 것이 틀림없었다. 너는 얼굴에 즐거운 기분을 고스란히 그리며 빙글 돌아 욕실로 향했다. 세수하고 나와서 이 기쁜 아침을 제대로 만끽해야지. 네 세상은 오늘도 변함 없이 평화롭다. 그러니 웃자. 싫은 일이랄 것은 조금도 없는데, 웃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렇게 얼렁뚱땅 막레 같은 걸 드리겠읍니다.. :3
정말..... 대화가 1도 안 통했던 와장창 시노부와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파국... 수습 가능한가..(? -
333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8:05:19저야말로 어깨만지고 고개 좀 들이댔다고 발작한 나츠키같은 아이와 어울려주셔서 감사한것입니다...
이 파국.... 수습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맛있네요(??? -
334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후 8:12:29아앗.... 저만 맛있어하는 건 아닌지 쪼곰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일상 내내 떡밥과 스포를 살포했던 것 같은데 언제 회수하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아모튼... 앞으로는 시노부가 무슨 짓을 해도 나츠키가 피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다음 일상 어쩌지... 를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
335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8:18:56아... 다음 일상 어쩌지(???
아마 피해다니는건 확정일 것 같긴한데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가요???(?????? -
336 시노부주 (yszdjQTJ/I) 2022. 5. 23. 오후 8:22:20보험이라 불러도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터닝포인트가 될 만도 하겠다 싶은 설정이 몇몇 개가 있긴 한데 과연 낫치에게 통해줄까 싶기도 하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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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8: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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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타카기주 (Va2obyjO/A) 2022. 5. 23. 오후 9:06:36저번 진행에서 시노부 생각보다 친화력이 어마무시해서 깜놀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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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9:09:14타카기주 어서오세요~
확실히 시노부쟝 친화력은 굉장한 것입니다 :3 -
340 타카기주 (Va2obyjO/A) 2022. 5. 23. 오후 9:33:14안녕하세요 나츠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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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RedCap ◆5J9oyXR7Y. (YQDvssc9N6) 2022. 5. 23. 오후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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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RedCap ◆5J9oyXR7Y. (YQDvssc9N6) 2022. 5. 23. 오후 10: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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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10: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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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10:34:05엇덯게 이런 일이.. 넘모 걱정되는 것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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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타카기주 (Va2obyjO/A) 2022. 5. 23. 오후 10:35:26호흡곤란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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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10:36:24오늘만 쉬는 게 아니라 며칠 잡고 쉬셔야 하는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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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RedCap ◆5J9oyXR7Y. (YQDvssc9N6) 2022. 5. 23. 오후 10:41:27이게 주말부터 가슴통증이랑 같이 오고있는지라 대체 이게 뭔지 한번 내일 제대로 보고 와야할것같습니다.
진행 도중 갑작스레 처리가 끊기게 되었는데 처리하는데 있어 이렇게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내일 제대로 검사받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343>>345 (아무튼 어흑마이갓 짤과 함께 인사드리는 레캡 이다) -
348 나루미주 (Ou6dgQMM6Q) 2022. 5. 23. 오후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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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나츠키주 (zT.nxRyIHc) 2022. 5. 23. 오후 10:52:53(제발...콘 추가 제작의 필요성을 느낌)(??)
오늘 이만 들어가셔서 푹 쉬세요 레캡...
어서... 제가 코난 마취침 짤을 올리기 전에..(??? -
350 타카기주 (Va2obyjO/A) 2022. 5. 23. 오후 10:56:40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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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나츠키주 (0DNwJyrLBY) 2022. 5. 24. 오전 12:08:37나츠키 위키 소소하게 수정도 했으니...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십쇼~ -
352 나루미주 (26uwUblB4k) 2022. 5. 24. 오전 1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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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카에데주 (z3naqo2bc2) 2022. 5. 24. 오전 1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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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나츠키주 (1NEr0FJZxs) 2022. 5. 24. 오전 10:51:58좋은 오전입니다 :3
>>352 (너무 완벽한 요약이라 할 말을 잃은(??? -
355 RedCap ◆5J9oyXR7Y. (/4hiIHCGpw) 2022. 5. 24. 오전 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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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RedCap ◆5J9oyXR7Y. (/4hiIHCGpw) 2022. 5. 24. 오전 11: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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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나츠키주 (1NEr0FJZxs) 2022. 5. 24. 오전 11:35:47레캡... 부디 빠른 진료 보시길...(??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인 것입니다 :3 -
358 RedCap ◆5J9oyXR7Y. (/4hiIHCGpw) 2022. 5. 24. 오전 11:43:16검사 기다리는 동안에 몇가지 이야길 풀어보자면......
Q 합동훈련 말인데 진짜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원판에서 싱크로 테스트 진행하던 것처럼 파일럿 친구들 모두 테스트 플러그에 탑승한 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마 모니터링실에서 기술부 친구들은 구체적으로 이런 화면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 참고)
Q 이오리 부장님 진짜 영창 끝나신건가요? 어떻게 나오셨는지 설명이 필요할거같은데요??
A 진행시점인 날이 중재위원회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에 잠시 풀려나올수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완전히 나온 상태는 아닙니다. 아마 카에데쪽 진행 처리문구 나올때 뜰텐데 문밖에 첩보2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Q 연구원 치바 아오이는 뭐하는 친구인가요?
A 사에의 선배직원으로 잠시 등장했었던 일반연구원(모브)입니다. (@@)✨
Q 미니진행때 미즈노미야가 마지막에 놀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해당 질문은 큰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Q 일상에서 파일럿 친구들이 한바탕 칼로 소동이 일어났는데 첩보2부 친구들은 왜 개입하지 않는 건가요?
A 전작부 부장의 사저이기 때문에 첩보2부라 하더라도 아주 다급한 상황(자살시도)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부장 동의없이 진입하기가 어려울겁니다.
정홛히는 진입할 수 있어도 못하는 경우라 봐야 하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보고는 올라갈 예정이라, 아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사오리에게서 간접적인 쪽으로든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ex: "얘들아 이웃 주민분들께 영화 소리가 크다고 연락이 들어왔더라! 그래서 말인데 너희 혹시 무슨 일 있었니? ") -
359 나츠키주 (1NEr0FJZxs) 2022. 5. 24. 오후 12:07:05진입 자체는 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 칼 소동을 알고는 있다는거군요... 'ㅁ' 첩보2부 친구들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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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RedCap ◆5J9oyXR7Y. (/4hiIHCGpw) 2022. 5. 24. 오후 12:14:03첩보2부 특) 아무튼 어디에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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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나루미주 (SFKaqsLPxI) 2022. 5. 24. 오후 12: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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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RedCap ◆5J9oyXR7Y. (/4hiIHCGpw) 2022. 5. 24. 오후 12:24:17어지간히 간이 배밖에 나오지 않고서야 전작부 부장 거처에 도청기 설치할 위인인 친구들은 아니니 레스주분들께선 편히 일상을 즐겨주셔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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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나츠키주 (1NEr0FJZxs) 2022. 5. 24. 오후 12:42:17(대충 하이 알겠습니다 콘)
그럼 전작부 부장 거처가 아니면 도청기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인지...(????? -
364 RedCap ◆5J9oyXR7Y. (Du958shl16) 2022. 5. 24. 오후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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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RedCap ◆5J9oyXR7Y. (Du958shl16) 2022. 5. 24. 오후 12: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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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나츠키주 (1NEr0FJZxs) 2022. 5. 24. 오후 12:49:06>>363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콘(??
그야.. 내시경하려면 금식이 필요하니까요...(??
아무튼 다행입니다 레캡.. 그래도 오늘 진행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ㅁ; -
367 RedCap ◆5J9oyXR7Y. (Du958shl16) 2022. 5. 24. 오후 1:14:03아무튼 위염약이랑 안정제 이것저걱 받아왔으니 이번 진행은 큰 문제없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366 팩트) 아무튼 레스캐들 집에는 설치 안되있음 -
368 시노부주 (HLZlYUenVg) 2022. 5. 24. 오후 1:20:25안이... 레캡에게 그사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거신가요 ;ㅁ;
너무 무리는 하시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제일 -
369 타카기주 (tdtB7GLOpk) 2022. 5. 24. 오후 7:16:45약을 그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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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나츠키주 (0DNwJyrLBY) 2022. 5. 24. 오후 1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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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타카기주 (tdtB7GLOpk) 2022. 5. 24. 오후 10:25:0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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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나츠키주 (0DNwJyrLBY) 2022. 5. 24. 오후 10:26:10좋은 저녁입니다 타카기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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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타카기주 (tdtB7GLOpk) 2022. 5. 24. 오후 10:34:19근데 캡은 여전히 아프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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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나츠키주 (0DNwJyrLBY) 2022. 5. 24. 오후 1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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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전 1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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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RedCap ◆5J9oyXR7Y. (ipwrqITZto) 2022. 5. 25. 오전 1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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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전 12: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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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RedCap ◆5J9oyXR7Y. (ipwrqITZto) 2022. 5. 25. 오전 12: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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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RedCap ◆5J9oyXR7Y. (ipwrqITZto) 2022. 5. 25. 오전 12:30:32Q 진행한다 해놓고 못하셨는데 설마 현생 지금 끝나셨나요??
A [리빙포인트] 사람은 항상 갑작스레 터질지도 모르는 일에 대비해야만 합니다...... -
380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전 1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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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나츠키주 (BqFv3D7h2w) 2022. 5. 25. 오전 11:01:45퇴근이 늦어서 그런지 어제는 일찍 기절한것입니다...
갱신합니다 :3 벌써 수요일... 점점 주말이 다가오고 있읍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382 나루미주 (1rHGbNpDuc) 2022. 5. 25. 오후 3: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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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시노부주 (LvAjCggcH6) 2022. 5. 25. 오후 6:39:29시간이 너모나도 속절없이 흐르는 것입니다.......(@@)
카에데주는 7월에 뵈어요 :3 -
384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6:58:18나츠키와 시노부 일상 너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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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나츠키주 (S7zZjx5H3Y) 2022. 5. 25. 오후 7:20:58갱신합니다~
카에데주 7월에 다시 만나요... ;ㅁ; -
386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7:34:27카에데주 꼭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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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후 11:14:33오늘은 기절잠을 10시에 깼습니다
칭찬해주세요(? -
388 나츠키주 (S7zZjx5H3Y) 2022. 5. 25. 오후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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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후 11:20:40이것은 내일아침 목요일 모레 금요일 글피 토요일을 기다리는 나루미주 이다 반갑습니다~~~~~
빨리와라 주말.. -
390 나츠키주 (S7zZjx5H3Y) 2022. 5. 25. 오후 11:30:56주말 빨리 와라... :3
그래도 이제 목금만 버티면 되는 것입니다 -
391 시노부주 (LvAjCggcH6) 2022. 5. 25. 오후 11:33:09오늘이 30분밖에 남지 않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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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11:35:4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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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나츠키주 (S7zZjx5H3Y) 2022. 5. 25. 오후 11:38:16시노부주 타카기주도 어서오세요 :3
이렇게 오늘이 끝나가는가... -
394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후 11:38:21어서오시는겁니다녀러분~~~~
-
395 시노부주 (LvAjCggcH6) 2022. 5. 25. 오후 11:38:36타카기주 안녕하세요 :D
-
396 시노부주 (LvAjCggcH6) 2022. 5. 25. 오후 11:39:30나츠키주도 나루미주도 안녕하세요 :)
지나치게 한 게 없는 듯해 하루가 끝나가는 게 아쉬울 따름인 겁니다....... -
397 나루미주 (WnGFqejYIs) 2022. 5. 25. 오후 11:49:28
-
398 시노부주 (LvAjCggcH6) 2022. 5. 25. 오후 11:50:37
-
399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11:52:19안녕하세요 시노부주!
-
400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11:52:46나츠키주도 나루미주도 하이하이 근데 자야겠습니다ㅠㅠ
모두 굿밤! -
401 타카기주 (5Ev5Mghou.) 2022. 5. 25. 오후 11:55:12"오, 시쨩은 굉장하구나."
본인이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했으니 상관없겠지.
이런 식으로 별명을 부르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시쨩이 도와준다면야 나야 좋지, 요리는 같이 하는 게 재밌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시쨩은 나를 끌어 안았다.
와...여자애가 이렇게 끌어안는 건 처음인데.
왠지 작으면서도 따뜻하다.
"음, 그냥 골고루 다 먹으니까 이렇게 되더라."
이후 시쨩과 이야기하고 훈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동의를 했다.
"그럼 가보자고."
@
//일단 기록 -
402 나츠키주 (S7zZjx5H3Y) 2022. 5. 25. 오후 11:55:37주무세요 타카기주~
-
403 나츠키주 (Zn2S5GfBfE) 2022. 5. 26. 오후 2:44:02좋은 오후입니다... :3
-
404 나루미주 (lh.2lMPG1M) 2022. 5. 26. 오후 4:31:20
-
405 나츠키주 (s.hq2gAF/w) 2022. 5. 26. 오후 4:34:24
-
406 나루미주 (lh.2lMPG1M) 2022. 5. 26. 오후 4:40:49
-
407 나츠키주 (s.hq2gAF/w) 2022. 5. 26. 오후 4:43:42
-
408 타카기주 (MJHnLGk.gc) 2022. 5. 26. 오후 4:48:17ㅋㅋㅋㅋㅋ
-
409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8:50:20
-
410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9:21:49
-
411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9:37:38
-
412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9:40:32
-
413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0:00:18
-
414 타카기주 (N.S6xCdgBM) 2022. 5. 26. 오후 10:12:12벌써 시간이 이렇게
-
415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0:20:49
-
416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0:24:40
-
417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0:25:34
-
418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10:32:14
-
419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0:32: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참대실패!
-
420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0:32:57>>418 앗...앗.,
-
421 타카기주 (N.S6xCdgBM) 2022. 5. 26. 오후 10:33: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22 타카기주 (N.S6xCdgBM) 2022. 5. 26. 오후 10:33:54>>418 ㅠㅠ
-
423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10:38:12>>417 이것은..... 신 붉바콘 예고.........? (@@) (너무나도설레(발
>>420 >>422 (대충 후 니들은 이렇게 살지 마) -
424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0:47:53>>418 앗...아아....
-
425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0:54:05신 붉바콘이 될지 미수록 에디숀-이 될지는 저도 잘 몰?루입니다만... 몬가 슬쩍슬쩍 만들어지고 있긴합니다...(???
혹시라도 이 콘이 있음 좋겠어용 하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십쇼
적극반영하곗습니다(? -
426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11:09:07아 너무 무섭다 가 있으면 애용할 것 같지만 고거슨 이미 아리에나이와가 있고......:3
잘 떠오르지 않으니 일단은 보류입니다 :3
미수록 에디션도 아무쪼록 출시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
427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1:12:02아 너무 무섭다... 추가...(?
-
428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11:21:05
-
429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1:29:55축하합니다 당신의 ~~는 사라졌다 콘은 어떻습니까??
-
430 나츠키주 (ZJgdZdeQrg) 2022. 5. 26. 오후 11:40:30축하....합니다... 당신의...휴가...사라졌다...콘....(메모(???
-
431 시노부주 (bTChq/ImsQ) 2022. 5. 26. 오후 11:45:28
-
432 나루미주 (GU.eXWcQOI) 2022. 5. 26. 오후 11:46:05(판도라의 상자를 열은것인가???
-
433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전 12:05:38
-
434 나루미주 (RWCWddzMfQ) 2022. 5. 27. 오전 12:14:35인류는
이대로
멸망하는가 -
435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전 12:53:08
-
436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전 1:15:49
-
437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전 1:21:06
-
438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전 1:23:25
-
439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전 1:24:01그나저나 오늘 현생.. 정말 늦게 끝나셨군요.. ;ㅁ;
수고많으셨습니다 레캡... -
440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전 1:34:46제가 어제오늘 거의 연속으로 12시넘어서 일이 끝나게되어 진행의 진자도 말을 꺼내러오지 못할 정도였는데 그래도 내일은 어떻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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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시노부주 (2vsDKUdmoQ) 2022. 5. 27. 오전 1:38:21아이고 레캡......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이번 붉바콘.. 너모 포인트가 많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걸 짚기 어려울 정도 (@@) -
442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전 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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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전 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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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전 8:24:09
-
445 나츠키주 (eFjtRN9L4A) 2022. 5. 27. 오전 11:24:33
-
446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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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RedCap ◆5J9oyXR7Y. (BgWDN8sftE) 2022. 5. 27. 오후 8:44:22불타는 금요일 저녁 다들 잘 보내고 계시신가요?
어찌저찌 저녁부터 많이 바깥일로 바쁜 나날이 되고 있긴한데 그래도 오늘은 무난히 진행이 가능할것 같은 날인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즐거운 주말이 기다리고 있으니 금요일 오늘도 갈리고 계신 분들 아무쪼록 부디 모두 힘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 존재 정말로 파이팅인 겁니다. (ㅠㅠ)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놀라운 사실]
오늘
진행
진짜로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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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RedCap ◆5J9oyXR7Y. (BgWDN8sftE) 2022. 5. 27. 오후 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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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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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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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00:35진짜 익스플로러가 끝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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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10:01:31>>449 계속 밤 12시 다되가서 현생이 끝나다보니 차라리 폰진행이라도 하는게 나을것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좋은 저녁입니다. 무리하지 않는선에서 오늘도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453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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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05:28드디어 익스플로러가.... 이제 쉬십쇼 어르신...(?????
아무튼 다들 좋은 밤입니다 :3
수박이 먹고 싶어져서 좀 사왔는데 아직 차가운 수박을 먹기엔 좀 쌀쌀한 밤이군요... 추..추워.... :0 -
455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06:16ㄷㄷㄷ 좋은 밤이에요! 벌써 토요일이 다가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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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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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12: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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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RedCap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10: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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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30:58>>458 체-크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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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33:12>>458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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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카시와자키 나츠키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35:25"지하 40층이요? 흐음, 그렇구나...“
그럼 가서 갈아입는거구나. 40층보다 깊게 내려간 적은 있지만 40층은 정작 가본 적이 없어서 조금 기대되네. ...뭐, 훈련 때문에 가는 거니까 여기저기 둘러볼 시간은 없겠지만. 대충 저쪽을 보니 사쿠라우라랑 다른 파일럿들도 통성명을 마친 모양이다. ...요리미치한테는 나중에 따로 조심하라고 전해줘야겠네. 머리 바로 옆으로 꽂혔던 나이프가 아직도 선명하게 떠올라, 고개를 살짝 저어서 털어냈다.
"전 준비 끝났고, 저쪽도 얘기 끝난 것 같으니까 출발해도 될 것 같네요.“
새로운 연구원... 치바 씨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 사람을 보며 말했다. ...오래 걸릴 거라면 차라리 빨리 시작하는 편이 그나마 빠르게 끝나겠지. 별 문제 없이 끝나면 좋겠는데.
@ 준비 완료~ 출발만 하면 됩니다 -
462 요리미치 타카기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36:39"오, 시쨩은 굉장하구나."
본인이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했으니 상관없겠지.
이런 식으로 별명을 부르는 건 익숙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시쨩이 도와준다면야 나야 좋지, 요리는 같이 하는 게 재밌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시쨩은 나를 끌어 안았다.
와...여자애가 이렇게 끌어안는 건 처음인데.
왠지 작으면서도 따뜻하다.
"음, 그냥 골고루 다 먹으니까 이렇게 되더라."
이후 시쨩과 이야기하고 훈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동의를 했다.
"그럼 가보자고."
@ -
463 후카미즈 나루미 (EENk14w7UM) 2022. 5. 27. 오후 10:36:55........
[/인터넷뉴스 검색 "국제공공산업노조 네르프 일본지회"]
[/SNS 검색 "국제공공산업노조 네르프 일본지회"]
노조라면 당연히 자신의 뜻을 알리기 위해 언론과 접촉하지 않겠는가? 그들은 현수막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수첩을 든 기자 앞에서 지껄였을 것이다. 그리고 발 없는 말처럼 달려나가는 정보의 바다 속에 홍보 자료도 풀었겠지. 지금은 정보화 시대니까. 어떻게 조사하는가에 앞서서 어디를 조사하는가. 정확하게 점을 찍어야 한다.
잠수는 얕은 곳부터 시작하여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얻기 쉬운 정보부터 시작하여 점차 내밀한 정보까지. 우선 오신트공개출처정보부터 털어보자고.
@sns나 뉴스로 간부들 얼굴이랑 이름부터 털어봅니다
>>458 으아아 체크입니다 -
464 시노부주 (ZaF9rc7G7U) 2022. 5. 27. 오후 10:37:41>>456 이것은 제레가 높게 평가(?
그리고 >>458 체크입니다 (@@) 곧바로 레스 복붙을 해야... -
465 후카미즈 나루미 (EENk14w7UM) 2022. 5. 27. 오후 10:38:11>>456 나의 사오링과 아유미는 저렇지 않아!(????
-
466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38:16어서오세욧 모두!
-
467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38:56시노부주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
468 사쿠라우라 시노부 (ZaF9rc7G7U) 2022. 5. 27. 오후 10:39:30"아유땅? 히-쨩?" 너는 고개를 연신 갸웃댔다. 그리고 방싯 웃었다. "응! 잘 부탁해!" 라며 순수하게도 히-쨩의 내민 손을 양손으로 밝게 맞잡으려 했겠지. 명령이라면 하겠다는 아유땅의 말에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양 눈을 깜박이면서 고개를 다시 기울였을 테다. "명~령? 누구의?" 하며 굳이 물어보는 것도 참으로 너답다. 대조적인 반응에도 너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도 어린아이라 대단한 생각이라곤 요만큼도 가지지 않았을지도.
네가 탓쨩과 마저 대화를 나누면 저편에서는 설명이 끝나 이제 출발해볼 때라고 한다. 너는 질리지도 않고 살짝 뛰며 아이같이 기뻐했다.
"시-쨩은 좋아? 훈련 받으러 가자! 훈련!"
@훈련 가즈아 -
469 나루미주 (PKXmb.Xa.s) 2022. 5. 27. 오후 10:40:20안녕하십니까 여러분~~~~~~
-
470 시노부주 (ZaF9rc7G7U) 2022. 5. 27. 오후 10:40:22안녕하세요 모두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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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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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시노부주 (ZaF9rc7G7U) 2022. 5. 27. 오후 10:44:58>>471 단독으로 크롭해서 보니 확실히 무서운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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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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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47:19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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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10:47:23>>459>>460>>463>>468 나츠키주 타카기주 나루미주 시노부주 네분 모두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 진행은 미리 공지드렸다시피 폰진행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다소 느리게 판정이 나오게될것 같습니다.
레스주 여러분들께서는 편하게 아이스티 등 마시시면서 여유롭게 잡담하시며 기다려주셔도 괜찮습니다...🤦♀️ -
476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sv96TLL93Y) 2022. 5. 27. 오후 10:49:18Q 님 설명이 너무 기신데 한줄요약좀 해주세요
A 이 레캡은 아직도 현생이 안끝난 상황입니다. (...) -
477 나루미주 (EENk14w7UM) 2022. 5. 27. 오후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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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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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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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0:50:13현생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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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나루미주 (EENk14w7UM) 2022. 5. 27. 오후 10: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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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1: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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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나루미주 (EENk14w7UM) 2022. 5. 27. 오후 11:31:27이것은 나루미가 차장자리를 꿰찬다는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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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츠키주 (8SqmsWyh4A) 2022. 5. 27. 오후 11: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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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타카기주 (3UCtJRk4sY) 2022. 5. 27. 오후 11:39:19타카야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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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xTuhLhimLs) 2022. 5. 28. 오전 12:03:10>>461>>462>>468 Pilot
“좋아요. 그럼 바로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 모두가 준비가 끝났다고 하자 ‘치바’ 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곧바로 먼저 앞서 나가려 하였습니다.
재빠른 걸음으로 문을 열고 나가 여러분들에게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는 것이, 가능한 한 빨리 가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본래 파일럿 아이들을 직접 대하는 직종이 아님을 증명하듯, 치바’는 여러분 파일럿들의 속도에 맞추지 않고 바삐 움직이려 하였습니다.
훈련실로 이동합니다!
…
……
………
[ 문이 열립니다. ]
- 키이이이잉 ......
요란하게 돌아가는 환풍기 소리, 그에 맞춰 바쁘게 움직이는 하얀 가운을 입은 직원들. 여느 층과 달리 어지럽게 여러 갈래로 갈라지지 않은 복도, 지나치게 눈부신 조명….그리고 벽에 크게 새겨져있는 게 눈에 띄는 [ B-40 ] 이라는 글자.
지하 40층, 본래 싱크로 테스트를 위해 마련된 훈련실이 마련되어 있는 곳. 그리고 여러분이 이제부터 훈련하게 될 층이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아쉽게도 후지와라 박사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었습니다.
모니터링실에 이미 가 계신 것인지, 정말로 무슨 일이 있으신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날 이후 이곳 기술부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엘리베이터를 나와 빠른 걸음으로 여러분을 인솔하던 연구원 치바는, 두 개로 나뉜 문 앞에서 멈춰서곤 문에 붙은 간판을 가리켜보이려 하였습니다….
[ Standby Chamber ]
“탈의실의 반대쪽 문으로 곧바로 훈련장과 이어져 있으니, 길을 잃을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
"플러그 슈츠로 환복한 후 반대편으로 나오신 순서대로, 곧바로 탑승 절차를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치바는 설명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가벼이 웃음을 띄며 이렇게 덧붙여보이려 하였습니다.
“10분 정도면 준비하기는 충분하시겠지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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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xTuhLhimLs) 2022. 5. 28. 오전 12:20:31>>463
[ > 검색중 ....... ]
명령하기 무섭게 바로 MAGI 프로그램의 화면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뜨려 하였고……
곧, MAGI가 빠른 속도로 명령문대로 분석해나가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 검색 완료 ]
검색 완료란 문구가 화면 위로 뜨게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루미는 모니터 화면 위로, 수없이 많은 기사들과 Sns 기록 아카이브들이 쫘르륵 뜨려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들 중 일부를 살펴보자면 이들 기사들은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제목으로 적혀있었습니다.
[ 특무기관 네르프, 노조 설립 확정 ]
[ “노동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 초법기관 내 신생 노조의 결의 ]
[ 공산노조 네르프지회, 정말로 합법 노조가 맞나? ]
나루미가 만약에 뉴스를 클릭하려 하였다면, 어느쪽을 클릭하든 맨 첫화면에 하나같이 현수막 아래로 모여있는 엔지니어 직원들의 모습이 나와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같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간부들의 얼굴이 구체적으로 어떤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사진 아래에 적힌 이름과 옆에 적힌 해당 직원들의 직급으로, 이들의 신상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단 점이 그나마 다행인 점이었습니다.
MAGI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한 노조 간부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회장 모모다이라 토우야 ]
[ 부지회장 키즈마 리노 ]
설립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인지, MAGI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는 뉴스는 많지 않았습니다.
SNS의 경우엔 인스타그램과 파란새 계정이 있었습니다만, 이 계정 역시 최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별다른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었지요.
다만 SNS 계정의 기록들이 지나칠 정도로 짤려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꼭, 무언가에 의해 먼저 검열되기라도 한 것 처럼 말입니다. -
488 카시와자키 나츠키 (Te9Up1Zba6) 2022. 5. 28. 오전 12:37:26엇, 빠르다. 엄청 빠른 걸음으로 먼저 걸어나가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것도 모자라, 바쁘게 걷기 시작한 연구원을 따라 열심히 걸어가지만... 솔직히 너무 빨라서 좀 벅차다. 어찌저찌 간신히 뒤처지지 않고 따라서 도착한 곳은 40층. 그동안 갔던 지하층에 비해 복도가 단조로운 느낌이다. 어, 그러니까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미로 같지 않다는 뜻이었다.
"눈부셔...“
지하라서 그런 건지, 조명이 엄청나게 눈부시다. 이상할 정도로 밝지 않아? 잠시 둘러볼 틈도 없이 빠르게 걸어야 해서 자세히는 모르고 언뜻 본 정도지만 어쨌든 그런 느낌. 어차피 다른 층하고 다르게 여기저기 둘러볼 것도 별로 없긴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조금 더 걸어가다가 간신히 앞서가던 연구원이 걸음을 멈췄다. 으으, 너무 빠르게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
"뭐어... 10분 정도면 충분하죠.“
한두 번 입어보는 것도 아니고, 10분이면 갈아입고 잠깐 앉아서 쉬었다 나올 여유도 있지 않을까? 가볍게 웃음을 띄운 연구원을 보고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대답을 돌려주고, 곧바로 탈의실로 향했다.
그나저나 여기까지 내려왔는데도 연구원 중에 아는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역시 불안하다. 애써 외면하려고 해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불안함이 머리를 짓누르는 것 같다.
@ 힝잉 불안해... 그래도 탈의실에서 빨리 갈아입고 반대편으로 나갑니다 -
489 시노부주 (kvj5JSMAYA) 2022. 5. 28. 오전 12:52:15으이익 조는 걸 보니 일찍 자야할 모양입니다 (@@)
대충 네네 선생님(?) 하고 환복하고 오려는 시-쨩으로 처리해주시면 무척이나 감사하겠습니다............... -
490 후카미즈 나루미 (hscJd0.mGQ) 2022. 5. 28. 오전 12:52:33모모다이라 토우야. 지회장.
키즈마 리노. 부지회장.
가급적 이들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
전화번호, 주소, 인간관계, 동선, 취미... 모든 것을. 저들을 제압하지 못하면 네르프는 안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다. 밖으로부터 깨어 부서진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안으로부터 곪아 뭉개진다면 영영 사라지고 만다. 나는 그들의 이름을 포스트잇에 썼다.
[/인사부 데이터베이스 검색: 모모다이라 토우야, 기술부]
[/인사부 데이터베이스 검색: 키즈마 리노, 기술부]
이름을 알았으니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하나의 정보로 두 개의 정보를 찾고, 두 개의 정보로 네 개의 정보를 찾는다. 정보는 가지를 뻗는다.
인사서류에 표면적인 인적사항은 모두 기재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건 2과 친구들이 이미 했을텐데. 벌써 SNS도..."
하지만 2과에서 이미 했던 일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언짢았다. 2과 주도로 전면적인 협업을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이름으로 인사부데이터베이스에 검색 -
491 나츠키주 (kgAsdNQTHM) 2022. 5. 28. 오후 2: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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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나루미주 (ZOoayOo3XA) 2022. 5. 28. 오후 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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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9: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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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나루미주 (IVXoGMXb62) 2022. 5. 28. 오후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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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0: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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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타카기주 (FbwUAyiYG2) 2022. 5. 28. 오후 10:35:54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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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0:40:57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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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타카기주 (FbwUAyiYG2) 2022. 5. 28. 오후 11:04:01네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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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후카미즈 나루미: CAMEL (IVXoGMXb62) 2022. 5. 28. 오후 11:12:10처음에는 낙타가 되고, 낙타에서 사자, 마침내 사자에서 어린아이가 되는 정신의 변신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낙타는 아무리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쫴도, 아무리 무거운 짐을 싣더라도 꿋꿋이 참고 견뎌낸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타는 주인에게 '아니오' 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낙타의 성실함과 헌신에 감탄하지만 사실 낙타는 스스로 자신의 삶에 가혹한 고문을 가하고 있다. 즉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고통스럽게 만들면서 그 고통을 그저 받아들이고 견뎌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 노예 정신을 지닌 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사자는 낙타와는 반대로 남의 말을 죽어도 듣지 않는다. 사자는 무엇이든 명령하면 으르렁대며 거부의 의사를 밝힌다. 사자는 자유를 향한 열망을 가졌으니 낙타가 사자로 변신한다면 그는 더 이상 어떠한 주인도 섬기지 않는다. 황금빛 용은 사자에게 '너는 해야만 한다'고 의무와 당위를 강요하지만, 사자는 '나는 하고 싶다'고 말하며 용의 명령과 권위에 저항한다. 누구의 명령도 따르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의 욕망을 신뢰하고자 하는 것이 사자의 정신이다. 그러나 사자의 정신 또한 유쾌하지 못하다. 사자는 '아니오'라고 부정하는 법만을 알 뿐, 삶을 긍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을 긍정하지 못할 때 우리는 춤을 출 수도, 웃을 수도 없으며, 하늘을 나는 용을 이길 수 없다.
이 때 우리에게 필요한 정신의 세 번째 단계가 어린아이의 정신이다. 사자조차 할 수 없는 일을 어린아이가 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 어린아이는 천진난만이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의 힘으로 굴러가는 수레바퀴이고, 최초의 운동이자 신성한 긍정이다. 어린아이는 양심의 가책이 없는 비도덕적 존재이며 그저 재미와 놀이를 추구한다. 도덕적 선과 악을 초월하여 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가 가진 웃음이니. 어린아이는 용을 보고도 그저 웃을 뿐이며 한낱 놀잇감 보듯 할 뿐이다. 어린아이에게 용과의 투쟁은 즐거운 놀이다. 어린아이는 삶을 긍정하고, 용으로부터 쟁취한 자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간다. 위버멘쉬, 극복인은 어린아이의 정신을 가진 자다.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말하겠다. 낙타들이여. 그대들이 무엇을 짊어지고자 해도 좋다. 가족, 사랑, 정직, 건전한 경쟁과 노동. 무엇이든 당신이 원한다면 좋다. 그러나 당신이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전쟁만은 짊어지지 마라. 전쟁은 낙타의 등에 뿌리를 내리고 낙타를 영원히 낙타로 남아있게 한다. 더 이상의 전쟁을 거부하고 군에서 나왔을 때 나는 사자였지만, 네르프에서 나는 다시 낙타가 되었다. 인류가 지배하는 지구에는 어디를 가든 전쟁과 고통이 있으므로. 인간으로서 지구에 사는 이상 전쟁을 내려놓을 수 없다. 나는 옆구리에 기관총이 박힌 카멜 슬러그다.
....아니면 이것은 뼛속까지 낙타근성이 새겨진 자의 변명인가? 그래, 그런 관점에서는 공산노조가 나보다 더 나은 인간일수도 있다. 그들은 적어도 의무에 저항하는 사자는 되는 인간들이다. 하지만 어떻게 의무에 저항하는가? 3차원 존재가 영원히 4차원을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의무를 내려놓는다는 발상은 내게 너무나 모독적이다. 의무가 없다면 권리도 누릴 수 없는 게 아닌가? 니체는 그것 또한 사회가 정해놓은 가치일 뿐이라고 말하겠지. 나는 글자의 뜻은 알아도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지금 사람이, 사람의 총합인 인류의 멱통이 경각에 다다랐는데.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싸우지 않은 자에게 평화란 없다.
내가 그들에게 품은 증오는 무책임에 대한 분노인가, 낙타가 사자에게 품은 질투와 시기인가? 나는 덜컥 겁이 난다. 아주 오랫동안 스스로를 엘리트라고 자부해왔다. 인류 문명을 견인하는 의회의 말석 정도는 차지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저 못 배워먹은 폭도나 다름없는 것들이 나보다 더 나은 인간들이라고? 소년병들이 총을 들고 저 앞까지 달려나가는 와중에 적전에서 항명시위나 하는 놈들이?
그게 무슨 개뼉다구같은 소리냐는 말이다. 내가 시뻘건 바닷속에서 살다 왔다고 머릿속까지 시뻘건 인간 같아? 나는 명예로운 사람이란 말이다. 나는 헌신과 희생이 무엇인지 안다. 믿음과 충성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단결하여 고통을 인내하는 방법 또한 안다. 나는 힘껏 명예롭게 살았다. 누구도 내 삶과 고뇌를 없던 것으로 치부하지 못한다. 신이 그렇게 말해도 귀를 막고 듣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감히 저 붉은 폭도들이 내 삶을 더럽혀. 내 인생에 침을 뱉어. 나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선전포고다.
사자는 용의 불꽃이 아니라 낙타의 발굽에 밟혀 죽을 것이다. -
500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1: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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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1:29:02노조를 밟아 죽이겠다 선언하는 나루미언니 멋있는 것(???(문해력딸림
그리고 나루미주의 필력 굉장하신겁니다... 그저 감탄.... -
502 나루미주 (IVXoGMXb62) 2022. 5. 28. 오후 11: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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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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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타카기주 (FbwUAyiYG2) 2022. 5. 28. 오후 11:42:42오오 이건 초인에 관한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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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나루미주 (IVXoGMXb62) 2022. 5. 28. 오후 11: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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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RedCap ◆5J9oyXR7Y. (xTuhLhimLs) 2022. 5. 28. 오후 1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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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나츠키주 (Te9Up1Zba6) 2022. 5. 28. 오후 11: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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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전 12: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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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타카기주 (CS97GQkQMw) 2022. 5. 29. 오전 12:10:10어서오세요 모두! 그리고 모델링 멋지네요ㅕ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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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시노부주 (eiOtUGHuFE) 2022. 5. 29. 오전 1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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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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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나루미주 (XRTI1gn75k) 2022. 5. 29. 오후 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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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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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4:56:33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5시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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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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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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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RedCap ◆5J9oyXR7Y. (MHYExrgemU) 2022. 5. 29. 오후 8: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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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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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타카기주 (CS97GQkQMw) 2022. 5. 29. 오후 8:44:24오오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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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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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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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9: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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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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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9: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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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10:00:33나루미쟝은... 초호기 어깨에서 미사일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미즈노미야와 설명충 듀오 역할을 해줬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
낫치는 초호기를 발진했을 테고... 그 전에 푸르딩딩한 홀로그램 모니터 앞에 교복 차림으로 팔짱 끼고 앉아있던 것 같은 느낌도 납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는 기억을 많이 소실한 상태입니다 흑흑 -
526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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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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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10:12:32시노부가 패턴 청을 띄우기 전에 이미 사도가 있었어서 투숙객들이 우다다 대피를 했던 것 같은데 그 혼란 속에서 누군가 엘리베이터를 잡고 기다려주지 않아서................ 엘리베이터를 놓친 시노부가 억떡계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하면서 흑화했던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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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0: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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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0:13:06재난상황에 엘리베이터 사용은....아시죠?(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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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10:13:36>>530 꿈 특) 상식 내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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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10: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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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0:18:37대피상황에서 혼자만 내버려진거라면 충분히 흑화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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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시노부주 (/ggQF6UbbQ) 2022. 5. 29. 오후 10:21:04>>533 저의 꿈은 생각보다 상식적이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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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1:17:41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스스로_포기한_것은
-아무것도 모른 채로 있는 것? 일단 지하 보겠다고 주장한 시점에서 스스로 포기한 것이 아닐지...
자캐의_원망하는_방식은
-능동적으로 해를 끼치진 않는데 수동적으로 굉장히 귀찮게 할 타입... 일단 자기한테 일어나는 모든 안 좋은 일의 원인을 원망하는 대상 탓으로 돌려버릴겁니다(...)
뒤끝도 길어서 사실상 거의 평생 '쟤 때문이야'가 반복될 것. 주변 사람들한테 고민상담을 빙자한 돌려까기(...)도 자주 하는데 그걸로 뭐라고 그러면 '피해자는 나인데?'하면서 뻔뻔하게 굴 것 같고...
자캐를_개에_비유한다면
-요크셔 테리어.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성격이 까다롭고 고집이 세고 짖음이 많은 견종입니다(...)
본래 쥐 잡기용 사냥개였던만큼 훈련 자체는 잘 받는데 고집이 세서 자기 맘에 안 들면 훈련이고 뭐고 애쨰럐구~ 해버리는 견종이기도 합니다. 물론 개체차는 있음.
아무튼 나츠키쟝한테 딱이지 않나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94 자캐의_손은_부드러운가_거친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말랑말랑 부들부들.
202 자캐가_좋아하는_계절은
-이 아이가 여름 말고 다른 계절을 알까요...?(후원광고풍)(????)
401 다함께_음식점에_갔을_때_자캐는_직접주문하는편_vs_남들이해줄때까지기다리는편
-다같이 메뉴판 볼때 '난 이거'하고 골라놓고 남들이 주문해주는거 기다리는 편입니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TMI: 내심 자신이 귀엽다고 생각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카시와자키 나츠키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타인의 소원과 자신의 소원,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남들 앞에서는 타인의 소원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처럼 굴겠지만 사실은 자신의 소원이 더 우선인 친구입니다. 고로 후자입니다.
2. 「빵과 밥, 면 중에 어느 쪽을 더 선호하는지?」
-아침은 빵을 더 선호하는 편. 그 외는 뭐든 상관없음.
3.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는 걸로 편해진다면?」
-그래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부정할 겁니다.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게 하려면 편해지냐 아니냐가 아니라 [인정하지 않으면 당장 죽는다] 정도의 극단적인 상황 정도는 되어야 할듯...?
#shindanmaker #당캐질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그리고 이것은 오랜만에 올리는 진단인것입니다... :3 -
536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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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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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1:35:05암튼 나츠키쟝...이상하게된 염색머리로 돌아다닐때마다 네르프 직원들 입꼬리 씰룩거리고...귀여운건 맞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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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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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1:42:16나츠키쟝...북극가면 겨울간접체험 가능할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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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1:43:45겨울을 체험하기 위해 북극까지..
그..그냥 모스크바 지부 견학갈게요(??? -
542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1: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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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나츠키주 (J03tqgk//c) 2022. 5. 29. 오후 1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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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나루미주 (GIStIooEyk) 2022. 5. 29. 오후 1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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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전 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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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전 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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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전 12: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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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나츠키주 (sSEbLbkShM) 2022. 5. 30. 오전 1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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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타카기주 (Yv6OqkJRO.) 2022. 5. 30. 오전 11:01:052일만 다니면 되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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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나츠키주 (eudHWNDNAg) 2022. 5. 30. 오전 11:03:21좋은 오전입니다 타카기주~
맞워요 이것이 바로 주4일제(가)... 넘모 조아.. -
551 RedCap ◆5J9oyXR7Y. (Su0rDfF9ys) 2022. 5. 30. 오후 1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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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나츠키주 (sSEbLbkShM) 2022. 5. 30. 오후 12:52:07어서오세요 레캡 :3 좋은 점심입니다~ 식사는 잘 챙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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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RedCap ◆5J9oyXR7Y. (Su0rDfF9ys) 2022. 5. 30. 오후 2:32:25Q 님 내시경때문에 내일은 안 여유로우시잖아요
A 지금 여기다 레스 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유롭지 않은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
오늘 진행은 빠른 템포로 10시 30분부터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
>>552 제 식사는 저녁부터는 못챙기게 되었습니다만 아무튼 지금 점심은 든든히 챙길 예정입니다. (@@)
아무튼간에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좋은 점심입니다. 나츠키주 역시 든든히 점심 챙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554 나츠키주 (eudHWNDNAg) 2022. 5. 30. 오후 3:08:44아 내일 내시경 하러 가시는군요... 무운을 빕니다(????
그럼 저녁부터 금식이실테니 점심과 간식을 맛있는걸로 잘 챙기셨길 바라고 저도 점심 잘 챙겼으니 넘 걱정하지 마십쇼 :3
진행시간 확인했습니다~ 가능하면 오늘은 저녁잠을 참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555 RedCap ◆5J9oyXR7Y. (Su0rDfF9ys) 2022. 5. 30. 오후 6: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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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타카기주 (aNVPuRF4q2) 2022. 5. 30. 오후 7:21:27파스타로 보이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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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7:27:31갱신합니다 :3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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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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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0:29:12으어어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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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0:30:58어서오세요 나루미주~ 저녁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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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0:33:06안녕하십니까 아직도 정신이 멍한겁니다....
레캡도 기절중이신가봅니다(@@) -
562 타카기주 (aNVPuRF4q2) 2022. 5. 30. 오후 10:34:08오늘 내시경 까지 하셨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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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0:35:19내시경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셨..????
그럼 무리하지 마시고 오늘 진행은 쉬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
564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0: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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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0:38:12음.. 내일...내일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금식하면 몸에 힘 없으니깐(??) 역시 쉬시는게 좋은 걸로.... -
566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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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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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1:53:06
-
569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1:57:16
-
570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1: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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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나츠키주 (08ys8uEldE) 2022. 5. 30. 오후 1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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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나루미주 (ayTyCnTJAY) 2022. 5. 30. 오후 11:59:11칼을 잘 쓰는 우리 붉바친구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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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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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01:40파일럿 무기는 에바가 있워여
모스트 빠워풀 웨펀.... -
575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02:42하지만.. 그건 휴대가 불가능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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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07:20그런 당신에게 선사하는 고인물의 핑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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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10:54귀여운 핑꾸총... 어디서 파밍하면 될까.. 네르프 무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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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13:24블랙카드(자유이용권)(?)을 꼭 지참하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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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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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17:04우리 망할아버지가 요즘 네르프 분위기가 흉흉하니 파일럿에게도 자위용 무장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려서....
파일럿들에게 진짜 핑꾸총이 하나씩 지급되는게 아닐까 하는 뻘생각이 드는 오전 00시 16분.... -
581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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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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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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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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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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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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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전 12: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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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전 12:44:10
-
589 나츠키주 (jhGbUGnlTQ) 2022. 5. 31. 오전 10:53:37오늘만 버티면 내일은 쉬는 날... :3 다들 화이팅입니다..
>>588 이렇게 EoE 루트로 가게 되고...(???? -
590 타카기주 (5yoiOAUIGw) 2022. 5. 31. 오전 11:21:53화이팅,!
-
591 나루미주 (W6KOo2gLKY) 2022. 5. 31. 오후 12:45:25
-
592 나츠키주 (jhGbUGnlTQ) 2022. 5. 31. 오후 2:00:58
-
593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2:14:47정신이가 하나도 없군요...(@@)
갱신합니다~ -
594 타카기주 (5yoiOAUIGw) 2022. 5. 31. 오후 2:49:42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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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나츠키주 (jhGbUGnlTQ) 2022. 5. 31. 오후 2:53:56시노부주 타카기주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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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4:12:20좋은 오후입니다 :3 일상..... 그러고 보니 저도 두 번째 일상을 언젠가 시작해야할 텐데 현생이 영 현생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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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8: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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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RedCap ◆5J9oyXR7Y. (q.O4jTaNPo) 2022. 5. 31. 오후 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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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03:06레캡 어서오세요 :)
오늘 내시경 하셨군요... 결과는 어떻게 잘 나오셨는지... -
600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0:09:46a...저녁잠...마이 올드 프렌드...
반갑습니다 여러분~~~ -
601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12:05어서오세요 나루미주~
-
602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13:08좋은 저녁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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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14:30천천히 돌릴 일상을 구할까...말까 구할까말까(?
일단 재갱신입니다 (@@) -
604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15:11앗 아이고오.... 레캡은 고생 많으셨습니다 (@@)
-
605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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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29:13타카기주도 시노부주도 어서오세요~
아앗아... 비수면 내시경이라니 고생하셨겠군요 레캡.....
그리고 결과도...아앗 아... -
607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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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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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31:31모두 어서오세요 아이고 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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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36:15고생이 정말로 정말로 많으셨습니다................(ㅠㅠ)
모두 안녕하십시오...
일상을 구해볼까 생각했는데 낫치주만 계신 듯한 모습을 보고 아직 첫째와 둘째의 두 번째 와장창은 보류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
611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37:44아까 나루미주와 타카기주께서도 오셨기도 했으니 일상팻말은 아직 올려두고 있으셔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612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38:49저어도 직전 일상이 시노부였던데다 지금 2차전을 시작하면 확실히 사오링의 난입이 필수가 될 것 같으니(???) 보류하는 것으로.....
-
613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39:26그럼 시노부주 저랑 일상 하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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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42:13
-
615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45:48오늘은 선거 전날이기도 하고 또 그동안 현생일정으로 인해 많이 진행이 날아갔기도 해서 일상의 날을 열어볼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님 지금 이게 무슨 말이신가요?
A 오늘 NMPC 일상 개방하고자 합니다. (@@)✨ -
616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47:26
-
617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48:26
-
618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49:31>>616 그럼 이 우선권을 시노부주께 양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츠키쟝은 타카기랑 많이 만나봤으니 이제 시노부 차례야...(? -
619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50:49
-
620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0:51:26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정식으로 일상을 구하겠습니다 -
621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52:34>>618 양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그럼 이제 시점을 고민해야 할 텐데, 합동 훈련 이후로 설정해도 딱히 문제는 없...겠죠...? 🤔 -
622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53:26나루미주 어서오세요~ (나츠키주를 가리키기(?
-
623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53:37>>621 문제 없을게에용!
-
624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53:47나루미주 어서오세용!
-
625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54:14시점 문제는 걱정하지 마시고 자유롭게 설정하셔서 일상돌리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
오늘 일상의 날 역시 여전히 구금되어있는 유즈키 이오리를 제외한 NMPC 캐릭터들만을 열어둘 수 있을 것 같군요... -
626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55:23
-
627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0:55:35>>623 레캡께서도 >>625와 같이 말씀하시니 좋습니다 (@@)
혹시 따로 염두에 두신 상황이라든지 있으실까요? :3 -
628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0:57:50그럼 같이 요리하는 일상은 어떤가요? 치즈 케이크 만들기 라던가
-
629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0:58:23나루미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정식으로 >>620을 찌른다(비장(????
하지만 나루미주가 NMPC 일상을 원하신다면 저는 빠르게 팝콘을 까도록 하겠습니다 :3 -
630 RedCap ◆5J9oyXR7Y. (V.Kja5Mvaw) 2022. 5. 31. 오후 10:59:30밑에 있는 레스주분에게 레몬을 날려보세요...
╲ ╲ ╲ 🍋
╲ 🍋 ╲ ╲
╲🍋 ╲ ╲ 🍋 유메나라바도레호도
╲ ╲ ╲ 🍋
╲ 요캇타데쇼오 ╲
🍋 왹 -
631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1:01:17아아아닙니다 >>592를 봤을때부터 오늘은 나츠키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암튼 나츠키가 나루미 집에 오는 그런 것도 생각해봤는데... 집이 무서워서 잠깐 도망나왔다던지.. 혹시 나츠키주도 생각해두신거 있으신가요 -
632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1:01:46>>628 저도 마침 시노부가 타카기에게 요리 알려달라고 조르는 상황을 생각했으니 정말로 좋은 것 같습니다(???(주방: 죽..여줘..
대충 하교하다가 들러붙어서 대뜸 같이 요리하자고 눈 빛내는 철부지가 생각이 나는군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633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03:10선레는 제가 할게용!
-
634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03:22레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35 시노부주 (.mz/k2ttws) 2022. 5. 31. 오후 11:03:36>>633 앗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3
-
636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1:03:53>>630
(모르는 밈임)
(생각중)
...삶이 레몬을 준다면..레모네이드를.. -
637 요리미치 타카기-사쿠라우라 시노부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05:03이 정도면 충분할려나?
나름 케이크를 만들기에 미리 오븐과 식기를 씻고 준비하거나.
식재료를 넉넉하게 챙겨두며 요리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뒀다.
만약을 위해 근처에 청소도구도 챙겨뒀으니 문제 없겠지.
아마 지금쯤이면 도착했으려나? -
638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1:05:19>>631 집이 무서워서 도망나온 나츠키... 아마 네르프 수면실 침대 중 하나를 점거해서(?) 무단으로 사용중일거 같고.. 쉬러 온 나루미 언니가 으아ㅏㅏ 뭐야 얘 왜 여깃어;;;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구...
아니면 나츠키가 당당하게 첩보1부 사무실로 찾아가서 '저도 나이프 쓰는 법 배울래여!!!'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지 않나요...?
집이 무서워서 도망나왔다고 하면 진짜로 가출했을 것 같고 그런데 머... 어케든 되지 않을지...(??????? -
639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1:06:45레몬... 레몬...?(??????)
-
640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1:07:25가출해서 나루미에게 발견된 나츠키. 얘 왜 여깄어 하면서 1차식겁, 나이프 가르쳐 달라는 말에 2차식겁(???????????????
아 죠습니다 혹시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지...(@@) -
641 나츠키주 (yuO.WvKBuk) 2022. 5. 31. 오후 11:08:23>>640 알-겟습니다 :3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642 나루미주 (sIsqq.mOGE) 2022. 5. 31. 오후 11:10:01>>639
왹.......
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3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13:40나히아가 생각나는!
-
644 나츠키-나루미 (yuO.WvKBuk) 2022. 5. 31. 오후 11:31:25네르프 본부에 마련된 수면실 중 하나, 그리고 그곳의 침대 중 하나. 그 위에서 모포를 두르고 웅크린 채로 눈을 깜빡였다. ...여긴 낯선 사람이 많이 오가는 곳이라 마음이 썩 편한 곳은 아니었다. 하루에도 수없이 인기척이 느껴지고, 그다지 반기지 않는 듯한, 그리고 불편해하는 듯한 시선도 여럿 느꼈다. 뭐냐고, 나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인데. 이러고 있는 지금 상황이 정말로 맘에 들지 않아 인상을 팍 쓴 채로 중얼거렸다.
그래도 이렇게 불편한 장소라도, 그 녀석이 있는 곳보다는 나아.
머리 바로 옆에 칼이 박히는, 평범한 삶을 산다면 정말로 경험하기 힘들 일을 겪고 나니 아무리 방을 따로 쓴다고 해도 그 집에 있고 싶지 않았다. 그 녀석을 보기 싫어서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고 해도 같은 집에 사는 이상 아예 마주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심지어 학교에서도 같은 반이라 만나기 싫어도 만날 수밖에 없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어디서도...
결국 견디지 못하고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도망치듯 나와 여기 수면실 침대 중 하나를 무단으로 점거해버렸다. 학교도 하루 정도 빠져버렸지만 아무래도 좋을 일이다. 기껏 그 녀석을 피해서 나왔는데 학교에서 다시 마주친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러니까 가고 싶지 않은 걸.
불평을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자니 또 수면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또 누군가가 쉬러 온 거겠지.
"......“
어차피 또 신기하단 눈으로 보거나 하겠지. 애초에 파일럿도 직원(?)이니까 여기서 쉬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물론 지금은 평범한 학생이라면 학교에 있을 시간이긴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누가 들어오는지 보려고 반사적으로 문가로 향한 시선을 다급하게 구석으로 몰았다. 눈이 마주쳐서 어색한 분위기가 되는 것은 사양하고 싶었다.
/대충 가출했지만 갈 곳이 없어서(?) 네르프 수면실에 짱박힌 나츠키쟝.... -
645 시노부 - 타카기 (.mz/k2ttws) 2022. 5. 31. 오후 11:46:14요리미치라 적힌 문패를 빤히 보며 너는 눈을 깜박, 깜박댄다. 요리미치寄道라면 어디를 그렇게 돌아서 간다는 걸까? 시원찮은 생각을 하며 빙긋이 미소를 그리고, 네가 가볍게 주먹쥔 손을 들어올려 문을 두드렸다. 꽝꽝꽝!
"아-! 초인종 씨 여기 있었어!"
띵동- 띵동-
네 뒤늦어 깨닫기 무섭게 이제는 벨 소리가 난다. 끊임없이 났다... 띵동, 띵동! 하며 말이다. 상식은 어디에 팔아먹었는지 계속 눌러대는 네 손길에 초인종은 그저 시키는 대로 응할 뿐이다......
"탓-쨩? 탓쨔앙-? 시-쨩 왔어요? 후다닥 왔어요! 문 열어줘요?"
쫑알쫑알 네 졸라대기까지 하니 갓 소학교 입학한 아이가 너보다 절차와 정도를 알 것 같았다. 그래, 너는 분명 신이 난 것이다. 학교서 종일 떼쓰기를 잘했지. 또래아이와 요리 같은 걸 하는 것은 오랜만이기도 하여, 너는 지나치게 들뜬 것이다. 세상은 이다지나 즐거운 일로 가득하다! 앞으로의 주방의 향방은 걱정되지도 않는지 너는 말갛게 웃으며 타카기가 문 열어주기를 기다릴 뿐이다. 천연덕스레 뒷짐진 한 손엔 여전히 예의 나이프지만, 설마 탓쨩을 찌를 리도 없고.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
/아무래도 약속 잡은 걸로 된 듯하여 사알짝 상황설정을 앞서 말한 것과 달리해보았습니다 :3
그리고 다소 늦어서 미안합니다... 흑흑 -
646 타카기주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53:03괜찮아용 ㅋㅋ 그럼 바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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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나루미 - 나츠키 (sIsqq.mOGE) 2022. 5. 31. 오후 11:53:16몬스터 음료수는 까만 캔만 있는 걸로 알았더니만, 생각보다 맛이 다양하더라? 망고맛, 레몬맛을 몇 번 사먹었고 슬슬 다른 맛을 시도할 생각이다. 그렇다. 야근중이다. 야근 거부하는 노조를 때리려고 나는 야근을 한다. 노조가 나를 궁극적으로 이기는 방법은 자기자신도 예전처럼 야근을 하는 거겠지만, 바보같은 놈들이 그런 묘안을 생각할 리가 없지. 문제의 근원을 생각할 줄 알았다면 힘들다고 일을 엎는 짓거리를 하겠어?
하여간 그렇게 밤을 꼴딱 새서 노조간부들 인터넷 스토킹 신상털기를 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태양은 중천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내가 그걸 깨달은 것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이 아니라, 무미건조한 모니터 우측 하단 디지털 시계였다. 이제 조금 쉬어도 되죠? 나는 주변 눈치를 흘끔 보다가, 슬쩍 사무실에서 나왔다. 수면실에서 잠깐이라도 눈을 붙일 생각이었다.
불편한 재킷이랑 구두도 벗어버리고 편안하게, 해류에 따라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처럼 나는 침대 위에서 둥실둥실.....
"카시와자키 양?"
오늘 해류가 좀 세네. 스쿠버라도 하면 폭풍에 날아가듯 휩쓸리겠는데.
저렇게 반만 염색된 머리를 한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단 한 명이다. 이 친구가 왜 지금 여기에. 학교에 있을 시간 아니야?! 전작부장이 라미엘 내습때처럼 나도 모른다고 짜증을 부렸나, 아니면....아... 칼 들고 다니는 동거인인가?
"맞네, 카시와자키 양! 왜 여기 누워있어요? 무슨 일이에요?"
나는 모로 누운 카시와자키 양의 등 뒤에 섰다. 아침에 학교 가기 싫어서 10분만, 5분만 하는 누군가를 깨워야만 하는 기분이었다. 지금 시간은 10분 5분이고 자시고 그냥 푹 자고 일어나도 그러지 않은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수준이었지만 말이다. -
648 요리미치 타카기-사쿠라우라 시노부 (UBkqd6yKDk) 2022. 5. 31. 오후 11:56:20쾅쾅쾅!
처음에는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꽤 크다고 생각했는데.
띵동- 띵동- 띵동-
이번에는 초인종 소리가 연속적으로 울리고 있었다.
처음에 봤을 때도 그랬지만 은근 감정적으로 활발한 아이구나.
가벼운 감상을 생각한 채 나는 문을 열어 시노부를 환영했다.
"시쨩 어서와, 여기까지 오느라 더웠지? 자자, 들어와."
소풍을 기대하는 아이보다 훨씬 신난 시노부를 집 안으로 안내하며 주방을 보여줬다.
"오늘은 한 번 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보려고 이렇게 재료를 준비해봤어. 치즈 케이크는 좋아하는 편이야?" -
649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전 12:11:16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절로 어깨가 움찔하고 튀었다. 어, 어?? 지금까진 대체로 이상하게 보는 시선만 있었지 이렇게 직접 부른 건 처음인데... 놀라서 쿵쿵대며 날뛰던 심장이 이어지는 말소리가 그럭저럭 익숙한 사람의 목소리라는 걸 알고 조금씩 진정하고 있었다. 뭐야, 후카미즈 씨잖아. 놀랬네. 다짜고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게 아니라 다행이긴 하지만, 왜 여기 누워있냐던가 무슨 일이냐는 물음에 대답할 말을 생각해내야 한다는 건 좀 내키지 않았다. ...일단 일어나야겠지? 살짝 머뭇거리다가 천천히 일어나 앉아서 소리가 들린 쪽으로 몸을 돌렸다.
"후카미즈 씨...? 쉬러 오신 거에요?“
뭐라고 말해야하지? 잠시 머릿속에서 말을 고르다가 입을 떼었다. 꾸며낼 필요도 없겠지. 머리 옆으로 칼이 냅다 박혔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굉장해서 뭘 꾸며내더라도 그걸 이길 수 없을 것 같으니까.
"그으... 후카미즈 씨가 말씀하셨던대로 아침에 인사해봤는데요, 그랬더니 갑자기 달려들어서 화냈더니, 칼에 찔릴 뻔해서... .....그래서... ...집에 있기 싫어서요. 여기서 잠깐...“
잠깐이라고 하기엔 꽤 긴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장기투숙(?)이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닌지라. 아무튼 이것저것 좀 생략했어도 어쨌든 거짓말은 아닌 말로 대충 설명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머리 바로 옆에 칼이 박혔었다구요. 벽에 이렇게..." -
650 타카기주 (gq2ZTkTRmY) 2022. 6. 1. 오전 12:17:29이제 슬슬 자러 갈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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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전 12:17:55주무세요 타카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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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전 12:42:59우려하던 일은 생각보다 빨리 일어났다.
무기라는게 갖고 있으면 손에 쥐고 싶고, 손에 쥐고 있으면 휘두르고 싶어지게 된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래서 옛날 사무라이부터 지금의 군인들까지 강인한 정신을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이 무기를 휘둘러야지, 무기가 사람을 휘두르는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되기에. 사쿠라우라 시노부가 어떤 상의 인물인지 내가 잘 모르지만, 그냥 마침 싸움이 있었고, 마침 칼이 있었다는 그런 상황이 아니었을지...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첩보2과와 전작부장은 뭘 하고 있었나. 애들이 빌딩만한 건담을 조종하니까 날붙이따위는 무기로도 보이질 않는다는거냐.
"많이... 놀랐겠어요. 칼을 그렇게..."
누군가 만약 나에게 그렇게 한다면 조인트를 까든 주먹을 날리든 물어뜯든 팔을 잡고 필사적으로 저항할 것이고, 사무실 동료 중 총에 능숙한 사람은 그대로 뽑아서 쏴버릴지도 모른다. 눈 앞의 사람이 파일럿이고 나발이고, 반사적으로 말이다. 나는 이 상황이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이 조직에 절차만 없었어도 전작부장이나 2과에 찾아가서 파일럿들끼리 칼부림을 하고 수면실에 숨을 때까지 뭘 하고 있었냐고 깽판을 치고 싶었다. 카시와자키 양이 보는 앞에서. 초법기관이니 거창한 타이틀을 있는대로 달고 다니시더니 이런 기본적인 요인 경호도 제대로 못 하고!
제발, 이 친구들은 소년병이라는걸 기억해주세요. 소년병은 절대 쓰면 안되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이 써야 한다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아니, 소년병이고 나발이고 얘네는 에바 파일럿인데... 왜 이리 시궁창이나.. 따지고 보면 에바 파일럿들은 걸어다니는 핵미사일 코드나 다름없을텐데.
"어디 다친 곳은 없어요?"
커터칼도 아니고 군용 대검이면 정말 쑥 들어가서 쑥 나오는 물건이다. 카시와자키 양이 여기까지 멀쩡히 걸어왔으니 심각한 상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었다. -
653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전 1:00:45"다치진 않았어요. 다친 곳은 없는데...“
다행히 찔리는 일은 없었다. 팔이나 다리라면 차라리 찌르라고 내주고 그걸 구실로 내쫓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하긴 했었지만 대놓고 머리를 노렸다고 말하는 것 같은 그 섬뜩한 칼날이, 그게 바로 옆 벽에 박혔을 때를 생각하면 실제로 실행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고. 벽에 그렇게 박힐 정도면 팔 다리를 내줬을 때 그냥 베이는 정도가 아니라 잘렸을 것 같으니까. 아무튼 상처 자체는 없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건 아닌 느낌이다. 주로 정신적인 쪽이...
섬뜩한 표정, 아무리 말해도 통하지 않는 태도, 밀어내는데도 억지로 다가와 웃으라고,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강요하던 모습이, 그냥 멋이나 장식이 아니라 정말로 언제든 날 찌를 수 있을 그 칼날이... 정말로 싫었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한다는 게, 안 그래도 거북하던 상대였는데 이제는 정말 몸서리칠 정도로 싫어졌다.
"...아무튼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에바에 타야할 땐 어떻게든 참는다고 해도...“
사도를 상대해야 할 때라면 어떻게든 참겠지만 그 외의 상황에서는 가급적 마주치고 싶지 않았다. 어깨에 두른 모포를 좀 더 당겨서 몸을 싸매듯 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잠시 입술을 꾹 물고서 고민하다가 후카미즈 씨를 슬며시 올려다 봤다.
"―아니면 저도 역시 뭔가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까요? 권총은 무리겠지만 칼이라면 사쿠라우라도 가지고 다니니까... 쓰는 법은 잘 모르지만, 후카미즈 씨가 가르쳐주시면 안 돼요?“
상대가 칼을 쓴다면 나도 칼을 쓰면 되지 않을까? 권총은 아무래도 휴대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사쿠라우라가 들고 다니는 칼은 아무도 뭐라 안하는 것 같으니까. 나도 들고 다녀도 되는 거 아니야? 사용법-이라고 할까 그걸로 싸우는 법은 잘 모르지만 후카미즈 씨라면 가르쳐주실 수 있지 않을까? 권총도 가르쳐주셨는걸!
라는 갑작스러운 생각에서 시작된 갑작스러운 요청이었지만, 어쨌든 나는 진지하다. 정말 진지하게 진심을 담아 후카미즈 씨를 올려다본다. 어떻게 안 돼요? 제발요... -
654 시노부주 (F./TmXz.UE) 2022. 6. 1. 오전 1:04:09(날려버림...)(@@)
기력도 소진한 관계로 내일 중에 빠르게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십쇼... -
655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전 1:05:06아앗..아.... 시노부주...
푹 쉬세요... 내일 뵈어요 :3 -
656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전 1:32:25저도 역시 뭔가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까요?
지금까지 내가 본 것만으로 이야기하자면 답은 YES다. 평화는 관용과 용서가 아닌, 더 크거나 최소한 대등한 무력이 있을 때 살얼음판 위에서나마 유지되는 것이더라. 그것이 인간이라는 종의 한계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수억명의 인명, 수조달러에 달하는 재화가 오가는 국가와 국가 사이의 논리, 거시적인 것이다. 이렇게 꼬마 둘 사이의 미시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논리가 아니었다. 아무리 그래도 카시와자키 양에게 칼을 쥐여주고 사쿠라우라와 상호확증파괴에 의한 공포의 균형을 유지하라고 그럴까? 응? 나는 한숨을 쉬면서 반대편 책상에 앉았다.
"카시와자키 양. 그.... 하.... 칼 든 사람 두 명이 싸우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진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고, 이긴 사람은 구급차 안에서 죽어요. 특수부대 30년차 인간흉기와 운동부족 직장인 정도의 차이가 없으면 대개 그렇게 돼요."
"사람은 카시와자키 양 생각보다 약해요... 한번만 찔려도, 아니 그이기만 해도.."
이런 말 밖에 할 수 없는 내가 실망스러웠다. 피부 없이 뼈와 근육이 드러나는 직설적이고 날것의 말. 사실 나도 그 자리에서 죽네 구급차에서 죽네 하는 사실 따위 알고 싶지 않았다. 나는 그런 거 인터넷에 검색한 적도 없었다. 카시와자키 양이 정말 사쿠라우라와 나이프 파이팅 일기토를 벌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나는 그렇게 믿었다. 총칼로 사람을 죽여본 사람만이 총칼을 가져야 한다. 그것들의 무게를 이해하고, 그 도구로 인해 눈 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며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무기를 가져야 한다. 무기는 그것을 가장 꺼리고 사용하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주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때 이런 사달이 벌어지는 것이다. 무기는 게임 속의 휘황찬란하고 재미난 툴이 아니니까.
"차라리 제가 유즈키 사오리 부장한테 직접 말해드릴게요. 지금 당장, 카시와자키 양 보는 앞에서라도 상관없으니까. 두 사람을 붙여놓으면 안되겠다고요." -
657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전 1:32:45타카기주 시노부주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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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전 2:16:44시원스럽게 가르쳐 주겠다는 대답이 돌아올거란 생각은 사실 크게 하지 않았지만, 이런 말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아니 뭐, 나도 싸워서 걔를 칼로 찌르겠다는 건 아니고 그냥 뭐냐, 견제라고 할까 그런 목적인데... 한숨과 함께 이어진 후카미즈 씨의 설명을 듣고나니 딱히 할 말이 없어졌다. 두 명이 칼을 들면 결국 둘 다 죽는다는 얘기네. 반대로 한 명만 칼을 들고 있으면 한 명만 죽겠고. 그리고 죽는 쪽은 아마 나일 것이다. 다음번엔 벽이 아니라 진짜 머리에 칼이 박힐지도 모르지.
"......그건 그렇지만... 아니, 맞아요. 역시 가지고 다니는 건 그만둘래요...“
사람이 얼마나 약한지는 알고 있다. 구 도쿄에서 신물이 날 정도로 알아버렸으니까. 사람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한순간에 덧없이 사라질 수 있는지가 지긋지긋한 붉은색과 함께 매일 잠을 방해하고 있으니까. 아, 생각해보니 역시 칼이든 총이든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무리다. 눈앞에서 피가 쏟아지는 광경은 보고 싶지 않아.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래, 역시 아니야...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그 날의 기억을 다시 떨쳐낸다. 물론 그런다고 그게 떨쳐질리도 없지만.
"그러면 해결이 될까요...“
후카미즈 씨가 직접 사오리 씨한테 말한다고? 그게 그런다고 해결이 될까? 나는 잘 모르겠다. 던진 질문도 사실 질문보다는 체념에 가까운 말이었다. 모포를 끌어당기는 손에 조금 더 힘이 실렸다.
누군가의 명령으로 보호자가 되는 것과 직접 데리고 와서 보호자가 되는 것, 둘 중 어느 쪽이 진짜 애정일지 묻는다면 역시 후자가 아닐까? 후카미즈 씨의 말이 통해서 나와 사쿠라우라 둘 중 하나가 떨어져 살게 된다면, 내가 사오리 씨와 떨어져서 살게 된다면 그건 싫어, 지금 생활을 잃게 되는 건 너무 무섭고 싫은 일이다. 하지만 사쿠라우라가 떨어져 살게 된다고 해도... 상사의 명령으로 데리고 있는 아이 때문에 자신이 직접 데리고 온 아이와 떨어져 살게 된다면, 분명 좋은 감정이 생길 리가 없겠지. 그건 그거대로 사오리 씨와의 관계를 잃게 될 것 같아 덜컥 겁이 난다. 그래, 후카미즈 씨의 말을 듣고서야 거기까지 생각이 닿은 것이다. 이제야 말이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게 아닌지, 막다른 길에 다다른 사고에 숨이 턱 막혔다. 모포를 쥔 손끝이 새하얗게 질려버릴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갔지만 그것보다도 이 상황을 해결할 길을 모르겠다는 사실이 너무 막막해서 신경도 쓰이지 않았다.
"저, 저는... 아버지가 시켰으니까 데리고 있을 뿐이고... 사쿠라우라는 사오리 씨가 직접 데리고 왔다고 하셨는데.... 그러니까 분명...“
분명 나보다, 걔를 더 신경 쓰지 않을까요? 라는 뒷말을 차마 뱉지 못했다. 뱉고 싶지 않았다. 스스로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것조차 두려운 말이니까.
/자꾸 머리가 헛돌아서 제가 뭘 쓰는지조차 잘 몰르게 되엇읍니다... 킵하고 내일 이어서 해도 괜찮을가요...??? -
659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전 2: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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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전 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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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전 2: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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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전 11:26:28갱신합니다 :3 늦잠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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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후 12:26:50"이건 그저 둘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네르프의 중추를 건드리는 중요한 문제니까.....예?"
이야기는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카시와자키 양의 심상은 칼이 무섭다에서 더욱 깊은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해달라고, 이렇게는 같이 못 살겠다고 바득바득 성을 낼 줄 알았다. 그 나잇대 아이들은 화나면 뒤가 보이지 않고, 어른들을 천하의 권력을 쥔 자처럼 바라보니까. 일러바치면 해결될거야 하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카시와자키 양의 사회적인 눈치는 생각보다 훨씬 예민했다. 나는 그녀의 내력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므로 그 기원을 찾을 수 없었다. 중요한 건 일이 꼬이고 있다는 거. 내 귀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을만큼 예민하지만, 타인의 감정까지 미세하게 구분할 수 없었다. 이전까지 그렇게 섬세한 기술은 필요없었다. 배에 빵꾸만 나도 떼몰살인 잠수함 안에서 인간의 정신은 극한까지 금 가고 바스라져가며, 타인이 그 안으로 스며들기에 최적의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잠수함 승조원들은 죄다 게이라고 조롱받는 이유가 거기서 기인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칼만이라도 압수해달라고 할까요? 카시와자키 양은 그러니까. 유즈키 사오리 부장하고 잘 지내고 싶은거잖아요?"
그리고 카시와자키 양에게 신경 좀 쓰라고 넌지시 말한다던지. 아이고 두야! 이게 웬 난리니. -
664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후 1:11:53칼만이라도 압수해달라고 할까요?라는 물음에 나는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그 정도라면 시도해도 지금까지의 생활도, 사오리 씨와의 관계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지만 그런 말을 한다고 정말로 그 칼이 압수될지는 모르겠다. 정말로 모르겠다. 사쿠라우라가 그 칼을 집에서만 들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다. 합동 훈련 때도 자연스럽게 들고 심지어 사람을 향해 칼날을 내밀기도 했는데, 그런데도 놀라울 정도로 아무도 그 칼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일반 직원들도 그럴 정도인데, 사오리 씨라고 다른 반응일지는... 잘 모르겠어.
"...감사합니다, 후카미즈 씨... ...그래도 당분간은 집에 가고 싶지 않아요...“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몰라도 그렇게 말해주겠다 한 것은 고마웠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도움을 주려고 하는 어른을 만난 기분이다. 그 점에 대해서 감사를 표하면서도, 그 말로 정말 해결이 될지는 자신이 없어서, 그리고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나 기간 내에는 그 녀석과 마주치고 싶지 않아서.. 당분간은 집에 가기 싫다는 말을 툭 뱉었다.
"여기 계속 있는 건 뭔가, 좀 그렇긴 하지만요... 밖에서 자는 것보단 나으니까.“
오래 있기에는 여러모로 눈치 보이는 곳이지만 달리 갈 곳이 없었다. 숙박업소는 미성년자 혼자 이용할 수 없고, 길바닥에서 노숙을 한다는 선택지는... 아주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두고 싶다. 길바닥에서 자는 것보단 눈치가 좀 보여도 여기 수면실 침대 위에서 지내는 쪽이 낫지. 밖은 너무 덥고.
/좋은 점심입니다 :3 -
665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후 1:38:22칼을 압수한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칼이 있는 것보다 칼이 없는 것이 백 배는 낫다. 간단한 생각이다. 서로 싸우는 일이 또 있을 것 같다. 우발적으로 칼이 나가는 것보다는 우발적으로 주먹이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 그 정도면 으레 있는 싸움 정도로 일을 마무리할 있다. 일단 급한 불을 끈다고 생각하고 그 정도라면.. 괜찮을거야. 다행히 카시와자키 양도 그에 수긍하는 모양이었다.
원래라면 학교로 돌아가라고 말해야겠지만, 분명 싫다고 말할 것이다. 나도 피곤했고, 카시와자키 양과 씨름하고 싶지 않았다. 학교 그까짓거, 개근상 받아도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더라. 그냥 며칠 빼... 나도 사관학교 들어갈때 그런 거 안 보더라.
"카시와자키 양. 그러면 일단.."
불안해할까봐 말하지 않았지만 카시와자키 양 주변에는 항상 2과 직원들이 있다. 사실 지금도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내가 카시와자키 양을 끌고 태평양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카시와자키 양의 안전은 어느 곳에 있던지 보장할 수 있다. 사소한 문제는 이곳은 그녀에게 불편한 장소라는 사실.
"XX맨션 알아요? 거기 XXX동 XXXX호에 가 있으세요."
"제 집인데. 어차피 집이랄 것도 없고. 저는 여기 있을거니까 빈 집인거죠."
별달리 나츠키 양을 믿을 수 없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나는 내 집을 믿었다. 집이라기보단 유목민 게르와 더 비슷했다. 언제든 떠날 수 있게 여백의 미를 극한까지 살린 미니멀리즘 스타일 인테리어. 옷장, 책상, 책장, 침대, 금고, 끝. 그나마 사라지면 곤란한 물건들은 모조리 금고에 몰아넣었고, 그마저도 배에 있는 금고에 나누어 담아놓았다. 도둑을 걱정하려면 카시와자키 양이 아니라 그녀와 함께 딸려오는 2과 직원들이 더 불안했다.
"비밀번호 알려줄테니까.."
.dice 0 9. = 5
.dice 0 9. = 6
.dice 0 9. = 7
.dice 0 9. = 0
.dice 0 9. = 1 -
666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후 2:00:59아 그래, 숙박비는 낼 테니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명의를 빌려주세요(?)같은 부탁을 해볼까, 그렇게 고민하다가 들린 뜻밖의 제안에 눈을 크게 떴다. 어, 아니... 뭐야 지금 상황? 잘못 들은건가 싶었지만 그건 아니었다. 집 주소에 비밀번호까지 알려준 후카미즈 씨를 올려다보는 내 표정은 아마 꽤 멍청해 보이겠지. 눈도 입도 떡 벌어져 있으니까...
"어... 그게...“
집이랄 것이 없다는 게 무슨 뜻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게 선뜻 집에 가 있으라고 할 줄은 몰랐는데... 차라리 '적당히 하고 빨리 돌아가라' 내지는 '일단 학교부터 가세요'라는 말이 들렸다면 역시 그렇겠지 하고 못 들은 척 넘길 수 있었겠지만(??) 이건, 이런 건 예상 못했는데...
"그, 그래도 돼요? 그게, 조금 놀랐지만... 감사합니다.“
사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놀랐어요. 놀라긴 했지만 감사할 일임은 틀림이 없다. 살짝 고개를 숙이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킬마크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후카미즈 씨는 좋은 사람... 분명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야. 틀림없어.
"근데 여기 계실 거라는 말은, 저 때문에 그러시는 건 아니죠...?“
어쩔 수 없이 집을 양보하고 수면실을 쓴다던가, 그러시는 건 아니죠? 그러면 제가 너무 나쁜 일을 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두르고 있던 모포를 풀어 침대에 내려놓고,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들었다. 스쿨백이 빵빵하게 부풀어 있지만 그 부피의 대부분이 어떻게든 챙겨오겠다고 우겨넣은 곰인형이었고 다른 짐은 세면도구 정도. 보이는 것과 다르게 가벼운 가방을 품에 꼭 안고서 재차 확인하듯 말했다.
"진짜로... 제가 가도 괜찮으신거에요...?" -
667 나루미 - 나츠키 (JUhDJJOeUQ) 2022. 6. 1. 오후 2:21:19"나 아직 근무시간 남았거든요... 회사는 마음대로 빠졌다간 징계에요."
그런 짓은 노조나 하는 짓이라고. 눈치껏 수면실에는 갈 수 있어도 눈치껏 집에 가면 그건 탈주다.
"한두시간만 자다가 유즈키 사오리 부장님 보고 일 들어갈테니까. 걱정 말고 가 있으세요."
비밀번호는 카시와자키 양이 돌아갔을 때 바꾸면 그만이고. 역시 상관없겠다. 그곳은 내게 영혼의 안식처이자 아지트인 집이 아닌, 몸뚱이가 머무는 숙소였다. 그뿐이다. 오히려 집에 더 가까운 것은 요트였다. 나를 집으로 데려다 줄 작은 집이여.
"어서요! 여기 직원들 많이 들락거리니까, 불편하잖아요?"
//막레 짧게 부탁드립니다(@@) -
668 나츠키-나루미 (Ki/nN5Kluc) 2022. 6. 1. 오후 2:38:58앗, 맞다. 지금 시간은 낮이니까 다들 학교나 회사에 나갈 시간이지... 수면실에 박혀 있는 그 짧은 사이에 시간 감각이 이상해진건지... 걱정 말고 가 있으라는 말에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 네, 그럼 잠시 신세 좀 질게요. 감사합니다 후카미즈 씨.“
직원들이 들락거려서 불편한 것도 사실이고, 가능하다면 빨리 다른 곳으로 가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라 더는 지체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한 번 고개를 꾸벅 숙이면서 인사를 하고 서둘러 가방을 끌어안은 채로 수면실을 나섰다. 잊어버리지 않도록 비밀번호를 입안에서 굴리며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눌렀다.
후카미즈 씨가 알려주신 주소의 맨션으로 향해, 조심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자 보이는 풍경에 나는 잠시 눈을 의심했다.
신세 지는 마당에 할 소리가 아니긴 하지만... 뭔가... 아무것도 없네. 정말로 없는 건 아니고 침대나 책상, 옷장 같은 건 있지만 뭔가, 생활감이 없다고 해야할까... 깔끔하다를 넘어서 무서울 정도인데...
"...분명 빈 집이라고 하긴 하셨지만.... 그게 이런 의미...?“
많이... 많이 비어있는 집이네요 후카미즈 씨. 방 한켠에 있는 금고도 그렇고 뭔가... 상상하던 집하고는 많이 다른데...
그렇다고 싫다거나 이상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신기하다 정도의 감각이지만. 어쨌든 잠시 둘러보다가 한쪽에 가방을 내려두고 침대에 앉았다. ...수면실과는 다른 의미로 조용한 장소라, 확실히 마음은 좀 더 편해진 것 같다.
/막레인지 뭔지 모를 얼렁뚱땅 레스를 가져와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나루미주~ (@@)
나츠키주의 버킷리스트... 나츠키쟝 가출시키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군요(????? -
669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2:52:49
-
670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3:04:53빨간글씨는 그저... 그저 강조효과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
아무튼 중요한 것은 나츠키쟝이 나루미 언니를 잘 따르게 될 것 같다는 것이 아닐지...(? -
671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3: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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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3: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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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시노부 - 타카기 (RsIiox0gkE) 2022. 6. 1. 오후 5:42:05"탓쨩이다!"
프랑스와 달리 일본은 일 년 내리 여름이라 했던가. 방증하듯 9월의 해는 뜨겁도록 내리비치지만 네가 신경쓸 정도의 것은 아니다. 즐거운 기분만 있으면 더위 따위야 쉽게 잊히기 때문이다. 보라, 탓쨩도 너와 다름이 없어 이렇게나 즐겁게 맞아주지 않는가. 문이 열렸을 때 너는 학교서 본 친구 또 본 것이 그렇게나 좋은가 의문마저 들 만큼 정말로 기쁘게 반색해보였다. "더웠지만 시-쨩 참았어! 탓쨩 생각하고 참았어? 잘했지? 완전 잘했지?" 어린아이다운 응석과 함께 네 빙그레 웃으며 집 안으로 살랑살랑 발을 들이려 했다. 신발을 가지런히 벗어두고는 느릿느릿 들어오는 모습은 어딘지 모옵쓸 속셈이 있는 장난꾸러기 같기도 했다. 네 무언가 숨기는 걸까?
"그럼 탓쨩네 집에 실례- 하겠- 습니- ......다-!"
아하, 네 시침 뚝 떼며 탓쨩에게 느릿느릿 다가가다 끝에 가서 답싹 하고 갑자기 껴안으려 한 것이었다. 지극히 너답다. 성공했다면 너는 애교스럽게도 고개를 부비려 하고는 고개를 빼꼼 내밀곤 배시시 웃었을 테다. 당했지? 라고 말하듯한 재롱이다.
머잖아 너는 주방을 구경할 수 있었다. 계속 탓쨩에게 달라붙는 것이 허락되었었다면, 주방을 보았을 때는 탓쨩을 놓아주고 다양한 식기가 마련된 쪽으로 도도도 종종걸음으로 가 우와, 하며 이것저것 집어보려 했겠지. 여기서 요리를 하는구나 생각했다. 밝고 깨끗하다. 탓쨩은 줄곧 이런 것들로 요리를 한 걸까? 데로록 천진하게 굴러가던 눈동자가 한번 깜박이더니 친구를 올려다보았다. 화색이 뚜렷이도 나타났다.
"치즈 케이크?! 응! 엄청 좋아해! 얼마만큼이냐면- 그러니까아.. 탓쨩만큼, 그리고 우주만큼 좋아하는 거 같아."
네 싫다는 음식 찾기 어렵다. 덮어놓고 무엇이든 좋다 기쁘다 하니 못 먹을 것조차 쉽사리 삼키는 거다. 고개 숙여 모조리 게워내는 후사 따위 알지 못하는 것처럼.
너는 네 표현에 만족한 양 방긋 웃고는 재료를 보더니 고개를 갸우뚱 댔다. 나이프 끝을 입가에 댔다. 조심성도 없어라.
"근데 이거 어떻게 시작하는 거야? 계란부터 굽는 거야?"
나 계란 가져올 줄 아는데, 하고 천진하게 덧붙이는 것까지 이마 짚어내지 못할 대목 하나 없었다. 일단.. 손부터 씻고 와야하지 않을까..
/컨디션이 영... 메롱... (@@)
갱신합니다 -
674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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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6:54:36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스포일 겁니다 (@@)......
그것보단 나루미와 나츠키의 일상이 몹시나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낫치... 완전 가출했구나....(? -
676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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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05:37(이것은 오자마자 상황을 보고 NMPC 일상의 날을 1일 더 연장해야할까 고민중인 레캡 이다)
-
678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08:56사실 무슨 서술 좀 첨언하고 싶었지만 컨디션 탓인지 뇌가 영 안 돌아가 관둔 것입니다(@@) 아무튼 중요하지 않음..(???
그치만 원초적으로 시노부가 나빴던 거니 합법 가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루미랑 일상 하면 나이프 압수당하는 건 아니겠지...(?? -
679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09:22어서오세요 레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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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11:50레캡 어서오십쇼~ (이것은 나루밍 사오링 일상이 성립하게 되는 건지 내심 기대하는 시노부주 이다(?
-
681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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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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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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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21:15잠시 저녁일 하던 도중에 들렀는데 상황이 정말 재밌게 돌아가고 있었군요. (@@)✨
나츠키주 시노부주 두분 모두 Good-Evening 입니다. 저 일상 시점이 어느 시점이었는지가 좀 궁금해지는 저녁인 것 같습니다. -
685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22:29나츠키가 합동 훈련 때를 언급한게 있어서 아마 합동 훈련 이후가 아닐까 싶은 것입니다
사실 자세히 생각 안하고 서술을 막해버려서 그렇습니다 다흐흑... -
686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22:36Q 님 갑자기 시점은 왜 물어보시는 건가요??
A 오늘 NMPC 일상은 단문멀티로 해볼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
687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25:19
-
688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26:36
-
689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29:4610시 이후에 NMPC 일상을 시작하시길 원하시는 분께선 미리 제게 원하시는 캐릭터를 말해주셔도 괜찮습니다.
단문으로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늘은 한분만이 아닌 여러 캐릭터와의 NMPC 일상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
690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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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31:42>>690 자꾸 주를 빼먹다니......... 시노부주의 시노부와의 싱크로율이 자꾸 100%을 초과하니 이 참 곤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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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7: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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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시노부주 (RsIiox0gkE) 2022. 6. 1. 오후 7:34:57나루미주 어서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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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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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7: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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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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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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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49:25
-
699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50:15
-
700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51:15
-
701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7:53:45
-
702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7:58:40이전에 사오리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린 게 있었던 것 같은데...역시 슬슬 일상에서 미즈노미야가 나올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아무튼간에 >>692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역시 일상의 날이 될 예정이오니 편안하게 일상을 구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703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8:01:35
-
704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8:17:51
-
705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8:49:16이놈의 저녁잠은 탱탱 논 휴일에도 찾아오니 피곤이 원인이 아니라 그냥 몹쓸 습관임에 분명합니다(@@)
-
706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8:50:58동의하는 바입니다...(@@)
-
707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8:52:45저녁식후 아메리카노를 마셔야 하나....
-
708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9:00:45
-
709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9:02:01
-
710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9:05:31
-
711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9:06:58
-
712 요리미치 타카기-사쿠라우라 시노부 (gq2ZTkTRmY) 2022. 6. 1. 오후 9:07:29'솔직히 깜짝놀랐어.'
겉으로는 약간 당황하고 웃었지만.
실제로는 꽤 긴장이 됐었다.
제 아무리 체격차가 있고 시노부의 성격이 애같다고는 하지만.
이래뵈도 동갑의 이성끼리니...여러모로 사춘기의 남자로서는 신경이 쓰였다.
주방에 오며 시노부가 신나하는 걸 보니 금세 가라앉았지만 말이다.
"일단 손 부터 씻고 시작하면 돼. 그런 다음 크림 치즈를 이용해서 반죽을 만들면되고."
//늦어서 죄송해요 시노부주! -
713 타카기주 (gq2ZTkTRmY) 2022. 6. 1. 오후 9:08:15그런데 나츠키...무단결석에 가출!?
-
714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9: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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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타카기주 (gq2ZTkTRmY) 2022. 6. 1. 오후 9:36:33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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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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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10: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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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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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타카기주 (gq2ZTkTRmY) 2022. 6. 1. 오후 10: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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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10:34:43
-
721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35:02
-
722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35:35
-
723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36:16
-
724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10:40:54
-
725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42:23Nmpc 일상은 멀티가 가능한 단문 일상이 될 예정이오니 다들 편안히 찔러주셔도 괜찮습니다. (@@)👍
>>723 (기다렸다는 듯이 미즈노미야를 준비하는 레캡 이다)
좋습니다. 상황은 역시 나츠키 가출 이후 시점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
726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42:45
-
727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43:25>>725 아주 죠습니다 :3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가요?? -
728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45:08
-
729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45:57.dice 1 2. = 1
1 미즈노미야
2 나츠키 -
730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46:29첩보부장님 과연 어떤 선레로 등장하실지...(@@)
-
731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47:48장소만 정해주시면 바로 들고와보도록 하겠습니다. (@@)✨
-
732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50:41앗 장소... 지금 나츠키쟝은 나루미 언니네 집에 있지만 거기에 슈가놈이 등장하면 넘모 무서울거같고(...)
역시 본부가 무난할 것 같습니다 -
733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52:34본부 공식 만남의 광장인 1층 카페(레캡:????)같은 곳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
734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53:16
-
735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0:53:591층 카페 근처 자판기에서 무더기로 뽑고있는 미즈노미야가 되겠군요......
-
736 나루미주 (JUhDJJOeUQ) 2022. 6. 1. 오후 10:54:27
-
737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54:36
-
738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0:56:56
-
739 미즈노미야 슈이치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1:04:31본부 내 1층 카페 근처의 복도에는, 이상하게도 커피 자판기가 한켠에 쫘악 깔려있었습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이곳은 1층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었지요. 대부분 직원들은 카페가 있다면 카페를 이용하지 커피자판기를 이용하는 경우는 드물었기에,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여기 이 자판기 앞의 손님이신 '부장님'을 제외하고 말이지요.
"~♪ "
이미 손에 한아름 캔커피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한 버튼을 누르고, 누르고 또 누르고 있었습니다. 과연 저 많은 캔커피가 어디로 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참동안 열심히 캔커피 버튼을 눌러제끼던 그, '미즈노미야' 는 어느새 본부를 방문하신 손님이 와계시는 것을 눈치챘는지, 나츠키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웃고는 인사를 건네려 하였습니다.
"여어~ 네르프의 공주님 아니신가. 오늘은 무슨 일로 왔는지? " -
740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1:05:54Q 시작부터 공주님이라 부르다니 슈가놈 진심인가요?
A 장담컨대 아마 나츠키를 놀리려는 의도는 없을겁니다.... -
741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1:07:31
-
742 RedCap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1:08:15
-
743 나츠키-슈이치 (Ki/nN5Kluc) 2022. 6. 1. 오후 11:16:05카페 근처 복도에 자판기가 있다니, 뭔가 배치가 이상하지. 보통은 다들 카페를 이용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나도 들여다본 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오늘은 뭔가 덜컹덜컹하는 소리가 들려서 호기심에 슬쩍 발을 들였더니...
"뭐야 이게...“
손에 가득 캔커피를 들고도 계속해서 버튼을 연타하고 있는 이상한 아저씨가 보였다. 본부가 아니라 저 위 바깥에서 마주쳤다면 분명 방범벨을 망설임없이 작동시켰을 레벨이다. 뭐야 이 광기 넘치는 현장은...? 이미 들고 있는 것만 해도 배가 터져 죽을 양이 아닌지... 무시무시한 광경을 멍하니 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쳐버렸다. 앗, 이런.
"...으, 뭐에요 그게... 그냥 구경하던 중이었는데요. ...아저씨는 여기서 뭐하세요?“
공주님이라니 뭐야 그게.. 놀리는 건가? 상상도 못한 징그러운 호칭(?)에 미간을 찌푸리고 답했다. 그리고 뭐하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사실 뭘 하고 있는지보다 '왜 그런 일을 하세요?'라는 의도에 가까운 질문이었다. 대체... 왜 그러한 짓을... 혹시 그거 자판기가 아니라 뭐 슬롯머신? 그런 건가요? -
744 나츠키주 (Ki/nN5Kluc) 2022. 6. 1. 오후 11: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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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슈이치 - 나츠키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1:35:24>>743
"나? 나야 평소에 오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오늘 업무에 필요할 것들을 챙기고 있지. 다른 층은 이미 자주 가보아서 말이다. "
미간을 찌푸리는 나츠키와 달리 그는 여유로운 미소를 여전히 보이며 자판기 버튼을 누르고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아예 비닐봉투에 담아서 들고 가도 문제가 없을 양인 것 같습니다....
"이것들은 1부 직원들에게 대부분 갈거라, 내가 마실 양은 적지만 말이야. "
"뭐,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할 거 같구만......♪ "
미즈노미야 자신도 충분히 뽑았다고 생각하는지, 곧 그는 버튼을 누르길 멈추고는 품에서 봉투로 보이는 것을 꺼내 펼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손잡이 없는 종이백에다 뽑은 커피를 차례대로 주워담으며, 그는 나츠키를 향해 넌지시 질문하려 하였습니다.
"유즈키의 집에서의 생활은 어떤가? " -
746 나츠키-슈이치 (Ki/nN5Kluc) 2022. 6. 1. 오후 11:45:59아.. 보급 같은 건가? 근데 저번에 첩보부 사무실에서 들었던 걸로 보면 다들 그 캔커피를 썩 좋아하는 것 같진 않았는데. 봉투까지 꺼내서 담는 걸 보다가 그 뒤에 들린 질문에 움찔했다. 2호기 파일럿이 오기 전이었다면 적당히 '청소가 좀 빡세네요' 같은 말을 했을 거고, 칼이 벽에 박히던 그 일이 있기 전이었다면 적당히 사쿠라우라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이제 거기 안 있으니까, 몰라요.“
다소 퉁명스럽게 들릴 어조로 튀어나온 대답에 스스로가 더 당황했다. 서둘러 고개를 옆으로 돌려 당황한 표정을 감추려고 시도했다. 가려질 것 같진 않았지만... 정면을 보는 것보단 낫겠지.
"그건 사쿠라우라한테 물어보세요. 걘 계속 거기서 지내고 있을테니까." -
747 슈이치 - 나츠키 ◆5J9oyXR7Y. (Ts33jWZeMo) 2022. 6. 1. 오후 11:58:59>>746
거기 있지 않다는 것은 더 이상 살지 않는다는 것. 총사령관에 의해 현재 나츠키의 보호자는 유즈키 사오리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츠키는, 어디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일까요?
"......이거 참 놀라운 일이군...? ♪ "
나츠키의 말을 듣고 미즈노미야는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여보였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였습니다만 그에게서는 놀랍다거나, 당황스럽다거나 하는 기색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그저 나츠키를 향해 지긋이 시선을 맞춰보이며 물어보일 뿐이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들어보고 싶은 일인걸. 질문을 바꿔보도록 하지. 유즈키의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
"보호자로 정해진 사람의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꼬마 친구. "
그는 여전히 은은하게 미소를 띄어보이며 이렇게 물었습니다...
"자리를 옮기길 원하나? " -
748 나츠키-슈이치 (VcYWdasfso) 2022. 6. 2. 오전 12:10:55"...별로 놀라시는 것 같진 않은데요.“
말만 그렇지 별로 놀란 것 같진 않은데. 어느 쪽인가 하면 수면실에서 날 알아본 후카미즈 씨 쪽이 더 놀라는 기색이었지. 슬그머니 다시 고개를 돌려 정면을 봤다. 역시 표정도 놀란 것 같진 않네. 그냥.. 은은하게 웃고 있을 뿐이고. 바뀐 질문을 듣고 살짝 시선을 내렸다.
"......그게, 그...“
보통 일은 아니긴 하지. 확실히 그렇긴 한데... 슬쩍 좌우로 시선을 돌려 오가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카페 근처긴 하지만 대체로 카페로 향하는 사람은 많아도 이쪽을 향해 오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괜찮을까. 여기저기 소문 퍼트리고 싶은 건 아니니까. 아무튼 자리를 옮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사쿠라우라가 너무 가까이 오길래 화냈더니, 칼에 찔릴 뻔해서요. 머리 바로 옆에... 벽에 칼이 박히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같은 집에 있기 싫어서 나왔어요.“
한 손을 들어 반대편 팔을 꽉 쥐었다. 그 날의 그 일은 다시 생각해도 역시 무섭고... 싫어.
"그래서 수면실에서 좀 있다가, 지금은 후카미즈 씨네 집에서 잠시 신세지고 있어요. 언제까지일진 잘 모르겠지만..." -
749 RedCap ◆5J9oyXR7Y. (9p79K1jbPo) 2022. 6. 2. 오전 12:16:15.dice 1 100.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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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나츠키주 (VcYWdasfso) 2022. 6. 2. 오전 1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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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슈이치 - 나츠키 ◆5J9oyXR7Y. (9p79K1jbPo) 2022. 6. 2. 오전 12:51:34>>748
나츠키의 말을 다 듣고 나서 미즈노미야는 웃음을 터트리려 하였습니다. 나츠키로써는 조심스레 털어놓은 이야기였습니다만 지금 그의 태도는 놀라울만치 당황스러운 정도였지요.
"Well, well......♪ 사령관님의 따님에게 칼을 휘두르다니 그 친구도 참 놀랍구만! 자신이 얼마나 위태로운 자리에 있는지 모르는 건가? "
다소 당황스러울만큼 웃던 그는, 곧 고맙다는 듯 나츠키에게 고개를 숙여보이며 감사의 뜻을 전해보였습니다.
"자, 설명해 줘서 고맙다. 네르프의 꼬마 아가씨. 하지만 자네가 말했다시피 난 크게 놀라진 않았어. 이미 파일럿의 신변이 전혀 엉뚱한 곳에서 보호받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니까. "
...이미 보고를 받았다니, 대체 무슨 소리인 걸까요?
놀랄 틈도 없이 이어진 그의 말은,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파일럿들의 신변 보호 등은 2부에서 도맡아 하고 있는 것이니 너무 놀라진 말도록. 너희들이 갑자기 사라지면 가장 먼저 찾으러올 친구들이니 말이지. 자네들의 안전을 위해선 뭐든 할 녀석들이다. 그럼에도 그 녀석들이 쫓아오지 않는다면 이유는 하나야. 이미 신변을 확보했거나, ...자네가 어디 있는지 이미 알고 있거나. "
...아무래도 첩보2부에서는 지금까지, 나츠키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강제로 돌아가게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요원들이 나츠키의 앞에 나타나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였을 겁니다.
보호자가 이를 원하지 않으니까.
"칼이 벽에 찍히게 되었다니 이건 정말 큰 위협인걸 아네, 꼬마 아가씨. 네가 얼마나 무서웠을지 알겠어. 하지만 사령관님께선 그런 이유로 네 보호자를 바꾸진 않을 거다. 사쿠라우라의 보호자를 따로 정하게 된다면 모를까. "
끌끌 웃으며 캔커피의 뚜껑을 따려 하며, 미즈노미야는 조용히 나츠키에게 물었습니다.
"꼬마 아가씨. 자네는 이 상황이 어떻게 해결되기를 바라나? " -
752 나츠키-슈이치 (VcYWdasfso) 2022. 6. 2. 오전 1:10:42내 이야기에 웃을만한 부분이 있었나? 있었다고 해도 당사자인 나는 절대 웃을 수 없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눈앞에서 웃음을 터트리는 이 이상한 아저씨를 보는 내 표정이 썩 좋지 못한 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할 일이다. 정말... 당황스럽네 이 아저씨.
"...으에? 보고요??“
그 뒤에 이어진 말은 더 당황스러웠다. 보고요?? 이미 보고 받았다고?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거야? 어떻게? 아, 아니... 첩보부니까 당연한가...? 생각해보니 이 이상한 아저씨 첩보부 부장이잖아! 정말로 이상한 짓만 해서 완전 잊고 있었지만 그랬어! 뭔가 '당했다!'같은 심정이 되어 살짝 원망을 담아 표정을 찡그렸다. 이미 알고 있으면서 물어본 거였냐고. 진짜 좀...
"하긴 첩보부니까 뭐... 그럴만하네요. ...그치만.. 그...“
보호자가 바뀌는 건 바라지 않는다, 애초에 그 망할 아버지가 이런 일로 바꿔주지 않을 거라고 이 아저씨도 못을 박았으니 내 보호자가 바뀔 일은 없겠지. 이런 일이 있었는데도, 날 직접 보호할 생각은 없는 거구나, 아버지...
하지만 사쿠라우라의 보호자가 따로 정해진다는 것은... 상부의 명령 때문에 데리고 있는 아이 때문에 직접 데리고 온 아이의 보호자가 바뀐다는건, 그렇게 되면 분명 사오리 씨... 나를 싫어하게 될 거야. 그건 너무 무서워...
"사쿠라우라는 사오리 씨가 직접 데리고 온 애니까... ...그러니까... ...모르겠어요...“
상황은 해결하고 싶지만, 잃게 될 것들이 무서워서 결국 아무것도 고를 수 없게 되었다. 고개를 푹 숙인 채로, 나는 아무런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
"...그, 그래도... 후카미즈 씨가 그 칼에 대해서 사오리 씨한테 말한다고 하셨으니까... 칼만 없으면 그래도 좀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요..." -
753 나츠키주 (vcHcAymbuQ) 2022. 6. 2. 오전 1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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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나루미주 (yFPOdG2aGE) 2022. 6. 2. 오후 1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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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나츠키주 (ez916uFcDw) 2022. 6. 3. 오전 9:30:33좋은 오전입니다...
어제의 저녁잠 너무 강렬했던것... -
756 나루미주 (f/ZQUxhPyA) 2022. 6. 3. 오후 3: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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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나츠키주 (OjYrk.MNIo) 2022. 6. 3. 오후 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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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나루미주 (f/ZQUxhPyA) 2022. 6. 3. 오후 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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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나츠키주 (OjYrk.MNIo) 2022. 6. 3. 오후 3: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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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나루미주 (f/ZQUxhPyA) 2022. 6. 3. 오후 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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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나츠키주 (OjYrk.MNIo) 2022. 6. 3. 오후 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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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나츠키주 (d58I3IOy12) 2022. 6. 3. 오후 7: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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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나츠키주 (x//2/mxYNY) 2022. 6. 3. 오후 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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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타카기주 (pxTgYgudyQ) 2022. 6. 3. 오후 11:17:01우리 얘들이 비슷한 상황 겪은 적 있긴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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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나루미주 (gN.2XamHYw) 2022. 6. 3. 오후 11:20:36앩...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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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타카기주 (pxTgYgudyQ) 2022. 6. 3. 오후 11:27:52애옹이들은 별의 별 이상한데에 다 들어가죠.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
767 나츠키주 (x//2/mxYNY) 2022. 6. 3. 오후 11:47:21479 함께_카페에_간_지인이_난_따뜻한_아이스_아메리카노로_해줘_라고_했을_때_자캐의_반응
사오리 - '사오리 씨 술 덜 깨셨나...?' 좀 걱정하면서 속 풀라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킬 것 같습니다(???
이오리 - "어.. 이오리 씨가 이런 농담 하시는 거 처음 보네요..." 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킴
아유미 - "....그.. 아이스로 시킬게?" 한번 물어보고 아이스 ㄱㄱ
슈이치 - '이 아저씨는 또 왜 이러지'하는 눈으로 보다가 조용히 자판기 가서 캔커피 뽑아다 줄 것 같습니다(?????
나루미 - 요즘 야근중&자기가 집 점거(?)하고 있음이 겹쳐서 따로 귀찮게 더 안 물어보고 따뜻한거 차가운거 둘 다 사옴
히카루 - 저번에도 뜨거운거 먹었으니까 이번에도 그러겠지 싶어서 더 안 물어보고 따뜻한 아메리카노 시켜줌
타카기 - "요리미치... 제대로 말한 거 맞아?"하고 한번 더 물어봄
시노부 - 같이 카페를 안 감(?????
01 자캐는_사춘기를_어떻게_보냈나요
-지금 굉장히 파란만장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109 자캐가_지금까지_받은_선물_중_가장_기억에_남는_것
- 엄마가 준 곰인형과 아빠가 준 MP3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어제 올리려다 잠들어서 못올린 진단들고 갱신합니다... :3 좋은 밤입니다~ -
768 나루미주 (gN.2XamHYw) 2022. 6. 3. 오후 11:56:41안녕하심까 여러분 즐거운 금요일 밤입니다~~~
>>767 나루미는 쌍화차를 사오라고 하지 않을까 잡생각이 떠오르는겁니다(@@) -
769 나츠키주 (x//2/mxYNY) 2022. 6. 3. 오후 11:59:38행복한 연휴의 시작인 것입니다 *'ω'*
>>768
나루미 언니가 쌍화차를 사오라고 시켰다!
희망편 - 시킨대로 쌍화차 따땃한거 차가운거 하나씩 두잔 들고 돌아옴
절망편 - '쌍화차는 맛이 없으니깐... 휘핑크림을 추가해야겠다!' 에펠탑 휘핑 올린 쌍화차 들고 돌아옴(????? -
770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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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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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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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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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타카기주 (0xifBZ3stY) 2022. 6. 4. 오전 12:18:32제대로 말한게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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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23:40타카기가 제대로 말했다고하면... 나츠키쟝 물음표 수십개 띄우면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다줄거같네요ㅋㅋㅋㅋㅋ
날이 더워서 말이 헛나왔나보다....할듯(? -
776 타카기주 (0xifBZ3stY) 2022. 6. 4. 오전 12:24:31진짜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도당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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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26:13슈뢰딩거의 아메리카노(?)
되물어본 말로 정답을 관측(??)하기 전까지는 핫과 아이스가 중첩된 상태인것입니다(???? -
778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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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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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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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2: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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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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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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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1:31:27ㅇㅏ아...호국 영령들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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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1:35:19월요일엔 묵념 시간을...가질...것...(메모(?
좋은 오전입니다 나루미주~ -
786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1:38:20이다반갑습니다좋은하루
맨 첫번째 단어 자동완성으로도 그럴싸한 인삿말이 뚝딱인것입니다(@@) -
787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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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전 1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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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전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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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RedCap ◆5J9oyXR7Y. (GCpt3uu/Ss) 2022. 6. 4. 오후 1: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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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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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후 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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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슈이치 - 나츠키 ◆5J9oyXR7Y. (DRMDZNKXGE) 2022. 6. 4. 오후 8:13:04>>752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법. 모든 것을 얻기만 하여 일이 끝나진 않습니다.
절충안이 있다면 좋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항상, 우리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가 않습니다.
“부재중인 경우가 아닌 이상 모든 결정권은 총사령관인 네 아버지에게 있어, 총사령관은 초호기 기동에 문제가 생기는 걸 원하지 않는다. 만약에 에바 기동에까지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글쎄, 그는 보호자를 바꾸거나 다른 결정을 내릴거야. 사령관은 정말로 가차없는 인간이거든. “
정말로 그녀가 그 녀석을 아낀다고 생각하나?
첩보부장, 미즈노미야 슈이치는 나츠키의 대답에 부드러이 미소지으며 대답하려 하였습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의 일에 무작정 개입하는 건 아이들에게 있어 좋지 않지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건 괜찮겠지. 나라면 네 법적 보호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것도 생각해 봤을거다. 이참에 유즈키의 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겠지. 그리고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도. “
적격자는 선택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파일럿이 탑승 자격을 갖추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그 자리에 다른 코어와 다른 파일럿을 데려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호기가 오랫동안 코어를 교체하며 한명 이상의 파일럿을 태워왔었듯이, 2호기 역시 얼마든지 두명 이상의 파일럿을 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즈키 같은 어른들만 영창에 들어가는 게 아니란다. 꼬마 아가씨. “
군에 소속된 파일럿의 경우 군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준 군사조직인 특무기관 네르프인만큼, 여기 소속된 소년병인 에반게리온 파일럿 역시 예외가 아닐겁니다.
‘이상한 아저씨’ 는 예와 다름없이 큭큭 웃으며 이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 ‘총사령관의 따님’ 이라기에 거침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신중한걸. 꼬마 아가씨는. “
...대체 이 아저씨는 언제끼지 나츠키를 꼬마 아가씨로 부를 생각인 걸까요? -
794 RedCap ◆5J9oyXR7Y. (DRMDZNKXGE) 2022. 6. 4. 오후 8: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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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RedCap ◆5J9oyXR7Y. (DRMDZNKXGE) 2022. 6. 4. 오후 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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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8: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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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RedCap ◆5J9oyXR7Y. (GCpt3uu/Ss) 2022. 6. 4. 오후 8: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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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나츠키-슈이치 (QQacguBGGk) 2022. 6. 4. 오후 9:03:30"이런 말 하긴 싫지만, 걔는 좀... 이상하단 말이에요. 칼을 들고 오길래 '아침부터 위험하게 무슨 짓이냐'고 했더니 '사도는 여기 없으니까 위험하지 않다'던가 뭐라던가... 그러니까, 뭔가 말이 안 통한다고 할까, 대화가 어긋난다고 할까. 그래서 그렇게 법적 보호자가 누구인지 말해도 통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야 너 내 아빠가 누군지 알아?' 라던가 '날도 좋은데 너도 맑고 고운 소리 영창 함 가볼래?' 따위의 말이 통하기 위해서는 상대가 그 말을 이해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 벽에 칼이 박힌 것도 무서웠지만 그만큼 '겉은 멀쩡한데 대화가 안 통한다'는 것도 꽤나 무서운 점이었다. ...억지로 다가와 안고 달라붙는 것도 무섭고. 아무튼 대놓고 '걔 좀 미친 거 같은데요'라는 말을 어떻게든 바꿔서 '좀 이상하다' 정도로 포장한 나 자신을 누가 좀 칭찬해줬으면 좋겠다. ...아니, 포장을 하면 안되는 상황인가?
"영창이요? 아, 아니 그건... 너무 심하잖아요. 그렇게 되는 걸 바란 게 아니에요...“
영창이라니, 이오리 씨처럼? 생각도 못한 말에 눈을 크게 떴다가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아니야. 뭔가 이 상황이 어떻게든 해결되길 바라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런 것까지 바라진 않았어... 아무리 사쿠라우라가 거북하고 싫다고 해도 그렇다고 영창에 가라고 할 정도까진.. ...아니, 맞나? 칼을 그렇게 썼으니까? 그래도 그건 너무 심하잖아? 우린 아직 중학생이고... 어린데...
"대체 절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셨던 거예요... 그리고 제 이름은 나츠키에요.“
거침없을 줄 알았다니 대체 왜...? 망할 아버지, 대체 여기서 어떤 이미지인거야... 가차없는 인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 그 딸인 나도 가차없이 막... 그.. 그럴 거라고 생각하신건가? 아무튼, 한쪽 눈썹만 올린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이름을 제대로 댔다. 아까부터 꼬마 아가씨니 공주님이니 자꾸 이상한 말로 부르니까 묘하게 짜증난다고... 이 이상한 아저씨.
"......아무튼, 그... 사오리 씨를 곤란하게 하려던 건 아닌데, 제가 돌아가지 않으면 사오리 씨한테 불이익이 가거나... 그런거에요..?“
올라갔던 눈썹도 다시 내려오고 고개도 다시 슬그머니 내려가 아래를 향했다. 충동적으로 박차고 가출해버린 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건지 싶지만 진심이었다. 누군가를 곤란하게 만들려던 건 아니었어. 아니, 아주 아닌 건 아니지. 약간은 곤란하게 하려는 의도도 있긴 했다. 다만 그게 의도했던 것보다 더 과해질까 조금 두려워진 것 뿐이다. 난 아주 조금 항의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꼬마 아가씨라고 부르는 슈이치 vs 이상한 아저씨라고 부르는 나츠키(????? -
799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9:04:11그나저나 >>793 스포 내용이... 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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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9: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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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후 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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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타카기주 (0xifBZ3stY) 2022. 6. 4. 오후 10:11:33시노부주 부디 좋은 현생 보내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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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10:12:48시노부주가 가셨군요...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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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나루미주 (3lC6ZK86AI) 2022. 6. 4. 오후 1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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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카시와자키 나츠키 (QQacguBGGk) 2022. 6. 4. 오후 10:43:28엇, 빠르다. 엄청 빠른 걸음으로 먼저 걸어나가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것도 모자라, 바쁘게 걷기 시작한 연구원을 따라 열심히 걸어가지만... 솔직히 너무 빨라서 좀 벅차다. 어찌저찌 간신히 뒤처지지 않고 따라서 도착한 곳은 40층. 그동안 갔던 지하층에 비해 복도가 단조로운 느낌이다. 어, 그러니까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미로 같지 않다는 뜻이었다.
"눈부셔...“
지하라서 그런 건지, 조명이 엄청나게 눈부시다. 이상할 정도로 밝지 않아? 잠시 둘러볼 틈도 없이 빠르게 걸어야 해서 자세히는 모르고 언뜻 본 정도지만 어쨌든 그런 느낌. 어차피 다른 층하고 다르게 여기저기 둘러볼 것도 별로 없긴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조금 더 걸어가다가 간신히 앞서가던 연구원이 걸음을 멈췄다. 으으, 너무 빠르게 걸었더니 다리가 아파...
"뭐어... 10분 정도면 충분하죠.“
한두 번 입어보는 것도 아니고, 10분이면 갈아입고 잠깐 앉아서 쉬었다 나올 여유도 있지 않을까? 가볍게 웃음을 띄운 연구원을 보고 그 정도면 충분하다는 대답을 돌려주고, 곧바로 탈의실로 향했다.
그나저나 여기까지 내려왔는데도 연구원 중에 아는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역시 불안하다. 애써 외면하려고 해도 쉽게 진정되지 않는 불안함이 머리를 짓누르는 것 같다.
@ 힝잉 불안해... 그래도 탈의실에서 빨리 갈아입고 반대편으로 나갑니다 -
806 나츠키주 (QQacguBGGk) 2022. 6. 4. 오후 10:43:43오늘 진행 있다고 하셨으니 일단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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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후카미즈 나루미 (3lC6ZK86AI) 2022. 6. 4. 오후 10:45:24모모다이라 토우야. 지회장.
키즈마 리노. 부지회장.
가급적 이들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해야 한다.
전화번호, 주소, 인간관계, 동선, 취미... 모든 것을. 저들을 제압하지 못하면 네르프는 안에서부터 무너질 것이다. 밖으로부터 깨어 부서진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안으로부터 곪아 뭉개진다면 영영 사라지고 만다. 나는 그들의 이름을 포스트잇에 썼다.
[/인사부 데이터베이스 검색: 모모다이라 토우야, 기술부]
[/인사부 데이터베이스 검색: 키즈마 리노, 기술부]
이름을 알았으니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 하나의 정보로 두 개의 정보를 찾고, 두 개의 정보로 네 개의 정보를 찾는다. 정보는 가지를 뻗는다.
인사서류에 표면적인 인적사항은 모두 기재되어 있을 것이다.
"이런건 2과 친구들이 이미 했을텐데. 벌써 SNS도..."
하지만 2과에서 이미 했던 일을 똑같이 반복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언짢았다. 2과 주도로 전면적인 협업을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저두.. -
808 요리미치 타카기 (0xifBZ3stY) 2022. 6. 4. 오후 11:24:28"그 정도라면 충분하죠."
10분 정도라면 충분히 갈아입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리 확신한 나는 바로 탈의실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다.
@ -
809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전 1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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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타카기주 (zeA47taghY) 2022. 6. 5. 오전 12:38:09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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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나루미주 (AqlokwYXTw) 2022. 6. 5. 오후 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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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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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나루미주 (AqlokwYXTw) 2022. 6. 5. 오후 4: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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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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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타카기주 (zeA47taghY) 2022. 6. 5. 오후 5:02:59피지컬은 어쩔 수가 없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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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6:41:39뭔가 꿉꿉하다 싶었더니 저녁에 비온다는 예보가... :3
에어컨 개시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
817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11:01:47일요일이 끝나가고 있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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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나루미주 (AqlokwYXTw) 2022. 6. 5. 오후 11: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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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1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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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나루미주 (AqlokwYXTw) 2022. 6. 5. 오후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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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나츠키주 (TuvtuygVJ6) 2022. 6. 5. 오후 11: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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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11:29카시와자키 나츠키:
016 방 가구들의 색깔, 방의 주 컬러
-책상이나 침대는 평범하게 우드 컬러겠지만 침구는 파스텔톤? 아마 색상은 연두색이나 하늘색일 것 같은 느낌입니다
142 수학적인 머리는 어느정도일까요?
-의외겠지만(?) 이 친구 수학점수 상위권입니다
225 꽃은 좋아하나요?
-좋아하지만 여름에 피는 꽃 외에는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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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카시와자키 나츠키: 너무 가까이 오지 말아줘. 그리고...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아. 이대로도 좋잖아?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정당하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그렇다고 생각해.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카시와자키 나츠키: ...다짜고짜 그런 말 하는 그쪽이야말로 예의 없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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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소중한_사람이_감기에_걸렸다는_소식을_들은_자캐는
망할아버지- 그 인간이.. 감기에 걸린다고...??? 상상도 못한 전개에 일단 눈땡글부터 하고 해열시트나 포카리 같은 거 사들고 사령관실로 직☆행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지 못하면... 화는 안 내고 앞에서 안절부절하다가 싸들고 온 거 놓고 축 쳐져서 집으로 갈듯(??
아유미- 똑같이 해열시트랑 이것저것 챙기고 직원한테 물어보던 반장한테 물어보던 아무튼 주소 알아내서 집으로 찾아갈 것 같습니다. 단 망할아버지 때랑 다르게 좀 더 침착함..
나루미- 아이고 나 때문에 그런건가(?)하고 좀 찔려서 똑같이 이것저것 싸들고 갈 것 같은데 집이 아니라 수면실이나 첩보부 사무실로 갈 것 같고..
사오리- 준비되어 있는 해열시트와 종합감기약... 자취를 감춘 맥주들.... 그리고 저녁메뉴가 죽이 된다(??) 죽 말고 우동 달라고 하면 또 해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과는 아직 토끼모양으로 못 깎고 평범하게 잘라줌(?
78 자캐는_운동을_꾸준히_하는가
-체육시간에 하는 걸로 충분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타입이라 꾸준히 안 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엔 방학 때마다 라디오 체조를 했음(????)
552 자캐가_중요한_물건을_숨겨야_한다면_어디다가_숨길까
-음... 이 친구는.... 책상 서랍이나 꽂힌 책 뒤쪽에 틈 만들어서 끼워두거나... 하는 정도가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삼킬 수 있는 사이즈라면 과감하게 들키기 직전에 삼킬지도 모릅니다(?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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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할땐 분명 오늘자 진단이었는데 작성을 끝내고 나니 12시가 넘어 어제자 진단이 되어버린.... -
823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2:17:55아이고 감기가! (콜록) 카시와자키양한테 옮았나! (콜록콜록켈룩)(????)
월요일 새벽 나츠키 진단 주워먹기...좋습니다@@ -
824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21:06나츠키:(나땜에 집에서 못 쉬어서...)(무수히 쏟아지는 양심의 가책)(?????)
나츠키: 후카미즈 씨... 해열시트랑 포카리 챙겨왔는데...(울먹(????
나루미도 진단...해주세요... 저도 주워먹게...(?? -
825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2:31:33후카미즈 나루미:
276 캐릭터의 유언은?
드디어...싸움이 끝난다...전쟁이....전쟁의 끝을...생의 보답을...별이 빛나는 저편에....
181 캐릭터의 코의특징은?
코 같은거..잘 모르겠어서 패스!
191 지금의 성격에 가장 근본적인 영향을 준 것은?
이건 붉바위의 모든 사람들이 비슷하게 답하지 않을까요 세컨드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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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후카미즈 나루미: 이제 죽이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사도는 죽이고 싶지만.... 아니,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나? 그래도 대놓고 죽이면 역효과가 날텐데요.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후카미즈 나루미: 저 저는 아니 왜 (머리 위에 무수히 많은 물음표를 띄우다가 놀라서 도망가버림)
"믿음, 소망, 사랑. 이 셋 중 제일 중요한 가치는?"
후카미즈 나루미: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거라는 믿음이 없다면, 사람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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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자캐는_얼마나_자주_화내는가
내적화는 많지만 겉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내적화가 외적으로 숨김없이 나왔으면 슈이치 머리에 혹으로 에베레스트를 쌓았을테고(?????
305 밤을_꼴딱_샌_자캐는_로우텐션이된다_vs_하이텐션이된다
로우텐션됩니당... 몸은 비척거리는데 눈만 사람 잡아먹을 것처럼 해서 옛날습관처럼 전정실 보고.. 어뢰실 보고... 기관실 보고... 하면서 중얼중얼중얼...
415 카메라를_들고_여행을_간_자캐가_셔터를_누르는_순간은_언제일까
수평선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르는 순간. 뱃머리에 앉아서 찰칵.
후카미즈 나루미,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826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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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36:31그리고 나루미는... 고백공격을 받으면..도망...간...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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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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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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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2: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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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2:46:44그것은... 네르프 로고가 빨강이라...? 같은 색 쓰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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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2: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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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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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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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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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전 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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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전 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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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타카기주 (HVYzj3x6ro) 2022. 6. 6. 오후 12:21:13410 인류가_절멸한_세상에_홀로_남겨진_자캐는_그럼에도살아간다_vs_혼자인세상은의미가없다
그럼에도 살아가야지.
327 자캐는_어떤_이유로든_무너졌던_적이_있는가
엄마가 이제 없다는 걸 자각했을 때
124 자캐가_솔직해질_수_있는_사람은
부모 그리고 친구
요리미치 타카기,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839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후 1:28:33멘탈왕 타카기도 무너진 순간이 있었군요....ㅠㅠㅠㅠ
좋은 오후입니다~ :3
이제 연휴도 끝이라니.... -
840 나루미주 (eBBmiEd0cA) 2022. 6. 6. 오후 2:04:18타카기도 사람이었습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우리에겐 아직 주4일제가 남아있는겁니다...@@ -
841 타카기주 (HVYzj3x6ro) 2022. 6. 6. 오후 2:09:24타카기도 휴먼이에요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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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후 2:19:43앗아아... 타카기야 미안하다... 널 오해하고 있었어(???
주4일제가 남아있지만 그래도 역시 아쉬운것입니다... 내일부터 또 일찍 일어나야한다니 어흑마이깟... -
843 타카기주 (HVYzj3x6ro) 2022. 6. 6. 오후 2:25:47전 인원 부족 때문에 나왔지만용.
특근 수당은 받지만 -
844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후 2: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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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후 8:23:14연휴도 끝나가고 잇슴니다... 다들 저녁 잘 챙기셨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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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타카기주 (0s1bkc1i2Y) 2022. 6. 6. 오후 8:35:40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나츠키주는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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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나츠키주 (EIkHRudIMI) 2022. 6. 6. 오후 8:39:16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3
고기로 시작해서 팽이버섯 볶음으로 끝낸 좋은 저녁이엇습니다ㅋㅋㅋㅋ -
848 타카기주 (0s1bkc1i2Y) 2022. 6. 6. 오후 9:16:44오오 그건 좋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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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나츠키주 (a/.2abzrZI) 2022. 6. 7. 오전 12:36:49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안경쓴_자캐의_안경벗은_모습
- 안경을 안 쓰니까 안경 쓴 모습으로 하자면... 크고 동그란 테의 안경을 쓸 것 같습니다. 시력이 나쁜 편은 아니니 아마 도수 없는 안경일거고...
자캐가_사형당한다면_마지막으로_먹을메뉴
-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겁니다. 뭐가 나오든 먹지 못하는 쪽에 가깝겠네요.
자캐가_자신의_진심을_숨기기_위해_하는_말은
- '괜찮아요'입니다. 근데 말로 숨기려고 해도 표정땜에 못 숨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카시와자키 나츠키:
343 그에게 의미있는 장소는?
- 본부 지하의 스티커 많이 붙어있는, 어머니가 쓰던 연구실.
225 꽃은 좋아하나요?
- 좋아하지만 여름에 피는 꽃 말고는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041 좋아하는 뮤지션
- 딱히 없습니다. 뮤지션보다는 노래 자체에 꽂히면 듣는 타입이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TMI: 외모에 자신이 있음.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예쁘다 보다는 귀엽다 쪽으로 은근히 자신있어할 것 같고... 그렇긴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카시와자키 나츠키: 으음, 글쎄. 어떤 동물일지 어떤 털색일지 이런저런걸 따져서 붙일 것 같은데.
"오인을 받아 억울하게 혼나게 되었다면?"
카시와자키 나츠키: 절대 인정못해. 끝까지 따질거야. 난 억울하다고!
"생애 최악의 날과 그날 있었던 일은?"
카시와자키 나츠키: ......별로... 그게... 꼭 얘기해야 해요...?(눈에 띄게 안색이 나빠짐)
카시와자키 나츠키: ...구 도쿄에서... ......아니... 역시 싫어... 말 안 할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06 자캐가_아이돌이_된다면_포지션
- 잘 모르겠지만 보컬 아님 래퍼 아닐까?요?(????
293 자캐의_연애사는_무난하다_vs_다사다난하다
- 연애사가 없는데.. 앞으로도 있을지 잘 모르겠고... 근데 있게 된다면 다사다난한 쪽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면... 얘 총사령관 딸내미니까...(??
361 자캐의_흡연여부
- 얘 중학생이에요... 흡연 절대 안돼! 하지만 흡연자를 보고 오 어른... 오 쫌 멋있는듯....하는 심리는 아주아주 약간 있음(??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오늘도 진단을 올려두고... 저는 이만 가보겟슴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
850 나루미주 (r7Eo/vzewg) 2022. 6. 7. 오전 1:18:13구 도쿄..사람이 얼마나 쉽게...어흐흑
그리고 나츠키쟝 담배 안된다. 너는 이런 거 하지 마라(???
안녕히주무세요~~~ -
851 나츠키주 (N8wqleA8yE) 2022. 6. 7. 오후 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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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나츠키주 (a/.2abzrZI) 2022. 6. 7. 오후 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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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타카기주 (re2uQr1/nk) 2022. 6. 7. 오후 10:39:44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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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타카기주 (re2uQr1/nk) 2022. 6. 7. 오후 10:40:42358 자캐가_자신을_부르는_호칭_중_가장_좋아하는_것
타카기 군, 아니면 탓쨩
265 자캐는_멀티태스킹이_되는_편_vs_안_되는_편
요리하면서 다른 걸 해도 된다.
350 자캐는_주목받는_것을_꺼리는_편_vs_좋아하는_편
주목받는 건 좀 부끄럽다.
요리미치 타카기,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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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나츠키주 (a/.2abzrZI) 2022. 6. 7. 오후 10:47:35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타카기 군 아니면 탓쨩이라고 부르는걸...제일...좋아함...(메모(?
요리하면서 다른 것까지 가능하다니 굉장한 것입니다 :0
그리고 멘탈왕도 주목받으면 부끄러워하는군요ㅋㅋㅋㅋㅋ 귀여워.... -
856 타카기주 (re2uQr1/nk) 2022. 6. 7. 오후 11:14:26부끄부끄한건 어쩔 수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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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나츠키주 (a/.2abzrZI) 2022. 6. 7. 오후 11:26:52아무리 멘탈이 강해도 그 나이대 친구들처럼 귀엽군요 :3
근데 확실히 요리는 멀티태스킹이 잘 되어야 편하더라구요
아니면 동선과 순서를 잘 짜던가... 저는 멀티와 동선&순서 셋 다 망해서 요리를 못하는 편입니다.... -
858 나루미주 (/af.HzeLt.) 2022. 6. 8. 오전 12:56:48요리하면서 멀티태스킹... 멀티태스킹의 멀티태스킹?
저는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겁니다@@ 게임에서 물건을 쥐고 웅크려서 걷다보면 뭐가 물건을 잡는 키인지 웅크리는 키인지 두뇌와 손 사이에 혼란이 생기고....[더보기] -
859 나츠키주 (LTCObU7CIs) 2022. 6. 8. 오전 11:28:56211 초코_vs_바닐라_vs_딸기_자캐가_고르는_아이스크림_맛
- 좀 고민하다 바닐라 고를 것 같습니다. 왜냐면 바닐라는 초코시럽과 딸기시럽을 끼얹어서 초코맛으로도 딸기맛으로도 즐길 수 있으니깐...☆(??
488 자캐는_카페에서_공부를_할_수_있는가
- 할 수는 있는데 집에서 할때만큼 집중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327 자캐는_어떤_이유로든_무너졌던_적이_있는가
- 아직... 아직 없습니다 아직은... 꽤 아슬아슬했던 적은 있었는데...
카시와자키 나츠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카시와자키 나츠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안고_있는_불안은
- 유기불안이라고 저번에 했는데 넘 짧게 푼 것 같아서 주저리 더 해볼까 합니다..
유기불안 즉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 관계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안고 있습니다. 원인은 말 안해도 아실 어린 시절에 겪은 양육자의 죽음(...)과 방치(.....) 때문이고...
유기불안의 하위요인 중 거절/거부하기 하위요인에서 특히 높은 수준을 보이는데, 그래서 나츠키는 표현이 서툴고 거리를 두려고 하고, 타인의 요구나 타인이 자신에게 의지하는 상황을 힘들어합니다. 또 갈등 상황에서 타인을 용서하거나 지지하기 어려워하는 편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상실과 버림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미리 차단하고 억압해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버려지는게 무서워서, 상실이 두려워서 거리를 두면서도 한번 가까워지면, 혹은 한번 관계가 형성되면 이번엔 역으로 그 관계를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애씁니다. 관계의 상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관계가 비상식적이고 건전하지 못하더라도 끊거나 떠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가 끊어내려고 하면 미친듯이 더 달라붙을거고요. 이 친구에게 있어서 관계의 상실은 죽음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두려운 일이니까...
근데 이렇게 주저리해도 막상 일상돌리거나 진행때는 제가 까먹어서(...?) 자주 안 나오고 그런 거 같은데 하여간 이렇습니다...
하루_동안_거짓말을_할_수_없게_된다면_자캐는
- 평소에도 표정으로 티는 다 났겠지만(ㅋㅋ) 이제 말로도 티가 다 나니까
아마 아침~오전 정도에 거짓말 못하게 돼서 크게 한번 난리나고(?) 정오부터는 조용히 있을 것 같습니다. 난리난 다음엔 방에 박혀서 하루가 지나가길 기다릴 것 같고...
자캐한테서_나는_향
- 약간... 약간 달달한 향 아닐까요? 바디워시를 달달한 향 나는 걸로 쓸 것 같고...(?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카시와자키 나츠키:
035 징크스가 있나요?
-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074 여행해본 나라는?
- 이 친구는 해외를 나가본 적이 없습니다...
하루 한 잔 커피값으로 나츠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후원문의 0460-XX-XXXX(???????????)
285 한 번 만난 사람을 잘 기억하나요?
- 이름보다는 얼굴과 그 사람의 특징으로 기억하는 편이라 한 번 만났어도 뚜렷한 특징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기억합니다.
그리고 자기 멋대로 꼬리표라고 할까 별명이라고 할까 하여간 그런걸 붙여서 저장하고 인출하기 때문에(...) 부를 때 좀 예의가 없을 수 있음
예) 슈이치→이상한 아저씨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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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좀 일찍 잠들어서 못한 진단... 이 시간에 올려버리기... :3
좋은 오전입니다~ 이제 30분 정도 있으면 점심시간이니 다들 식사 잘 챙기십쇼~
>>858 아... 여기 저와 같은 일을 겪으시는 분이...(눈물(???
웅크린채로 물건을 버리겠다고 키에서 손을 뗐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캐릭터... 무수히 쏟아지는 총알세례...(???
아니면 일어서려고 키에서 손을 뗐는데 갑자기 저 멀리로 굴러가기 시작하는... 조금 전까지 손에 들려있던 물건... 아아악(고통(???? -
860 나루미주 (2nn99LhEi6) 2022. 6. 8. 오후 12:32:22
-
861 나츠키주 (i8Xpym6Wx.) 2022. 6. 8. 오후 12:40:43
-
862 나츠키주 (bI067WDn42) 2022. 6. 8. 오후 7:43:01갱신합니다 :3
좋은 저녁입니다~
그리고 점점 걱정되는 것입니다.. 레캡 무슨 일이 생기신건지... -
863 나루미주 (/af.HzeLt.) 2022. 6. 8. 오후 7:56:32
-
864 나츠키주 (bI067WDn42) 2022. 6. 8. 오후 8:02:10
-
865 나츠키주 (bI067WDn42) 2022. 6. 8. 오후 9:15:00암므튼... 조만간 붉바콘 수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언제일진 정확히 몰?루 -
866 나루미주 (YskbmenuWM) 2022. 6. 9. 오전 12:13:24
-
867 RedCap ◆5J9oyXR7Y. (0cb8199Ndo) 2022. 6. 9. 오전 1:09:40집문서 관련해서 제대로 고생하느라 한동안 어장 들어올 틈을 내기가 어려웠네요......
현생 관련해서 일이 크게 생기게 되어 한동안 접속이 어려웠었는데 그동안 어장을 비우게 된 점 여러분들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걱정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여전히 일정이 불안정하지만 서서히 안정적으로 되어가고 있으니 진행 시간에 대해선 여러분들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거와는 별개로 일상 부분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이거 적어놓고 시트스레부터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
조만간 진행 시간 등에 있어서 임시로 개편이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리긴 아직 이르지만 대사도전과 일반 진행과의 진행 시간을 아예 따로 나누게 될 가능성이 높단 점 미리 공지드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
868 RedCap ◆5J9oyXR7Y. (0cb8199Ndo) 2022. 6. 9. 오전 1:18:03
-
869 나츠키주 (/enmqczAfo) 2022. 6. 9. 오전 9:36:21좋은 오전입니다~
그리고.. 아니 레캡... 대체 어떤 현생을...(말잇못
정말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ㅠ -
870 RedCap ◆5J9oyXR7Y. (0cb8199Ndo) 2022. 6. 9. 오후 1:12:16
-
871 RedCap ◆5J9oyXR7Y. (0cb8199Ndo) 2022. 6. 9. 오후 1:18:18Q 진행 시간 개편은 계속 바뀐채로 되는 건가요 한시적인 건가요?
A 개편하게 된다면 아마 개강주인 9월 전까지는 계속 개편된 시간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평일은 일반 진행 주말은 대사도전 아마 이렇게 진행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같은데 자세한건 추후에 공지드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
>>869 제 현생은 아무튼 얼레벌레 잘 돌아가고 있을 겁니다. (ㅠㅠ)
아무튼간에 늦었지만 좋은 오전 아니 오후입니다 나츠키주. 진행처리문구 다 적어놓았는데 항상 현생일이 발목을 잡고있어 눈물이 나는 레캡입니니다...... -
872 나츠키주 (B2X5eFjNfQ) 2022. 6. 9. 오후 1:37:45(말을 잇지 못하는 콘)
어서오세요 레캡... 좋은 오후입니다...
평일은 일반 진행 주말은 대사도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함니다 :3
-
873 나루미주 (HVC2dShi82) 2022. 6. 9. 오후 4:09:17
-
874 나츠키주 (PzVAQLr7Bk) 2022. 6. 9. 오후 8: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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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타카기주 (YRNqsRpV8k) 2022. 6. 9. 오후 8:54:0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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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나츠키주 (PzVAQLr7Bk) 2022. 6. 9. 오후 9:16:07어서오세요 타카기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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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나츠키주 (wWlbVaFBKc) 2022. 6. 10. 오전 10:31:13좋은 오전입니다... 오늘만 이겨내면 또 다시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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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나루미주 (TUBOrwmDr6) 2022. 6. 10. 오전 11: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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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나츠키주 (wWlbVaFBKc) 2022. 6. 10. 오후 12: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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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츠키주 (wWlbVaFBKc) 2022. 6. 10. 오후 12:15:38입니다...입니다..이놈의 오타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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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나루미주 (g2hg9yDEnA) 2022. 6. 10. 오후 11: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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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마피아 (PtITLUZrmo) 2022. 6. 10. 오후 11:45:59(고개들기)
(.dice 0 881. = 24지목) -
883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전 4:58:56새벽에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자면 진행 개편이 다 끝나가고 있어 주말에는 정상 진행이 가능할것 같단 공지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일 내내 새벽까지 일처리하느라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그래도 주말엔 처리가 가능할 거 같아 다행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 뜨고 있는 시간에 좋은 소식 전해드리며 몇가지 공지사항을 올려보자면......
1. 금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달동안 한시적으로 평일 상시 진행 / 주말 22시~23시 사이 시작 체제로 진행방식을 변경해보고자 합니다.
평일은 본부 탐방 등 일상 진행과 대인전 진행으로, 주말에는 원래대로 10시 30분에 시작해 한꺼번에 대사도전 레스를 처리하는 식으로 당분간 진행 방식이 바뀌어 돌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제가 낮시간대에 오히려 비교적 접속이 여유로워지게 되어 그나마 타자 칠 수 있을 시간에 판정처리를 해놓기로 결정한 것인데(...) 현생 사정이 좋지 않다면 8월 16일까지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제 현생에 큰 무리가 없게 되어 원래 시간대로 어장 진행이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자 합니다....
2. 스토리 진행을 현생 사정으로 인해 지나치게 기다리게 해드린 듯 싶어 (...) 에피소드 4-2를 스킵하고 바로 5로 뛸지 마저 모의훈련 진행을 끝내고 넘어갈지 여러분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에피소드5는 일상적 성격이 강한 내용으로 파일럿 쪽이든 오퍼레이터 쪽이든 크게 불타지 않는 쉬어가는 스토리가 될 예정이라, 진행이 매운맛으로 불타게 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이 레스는 스토리가 지나치게 꼬이게 되어 수습하고 있는 와중에 적어보는 레스입니다(...) -
884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전 5:06:14
-
885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전 9:46:02고생이 많으십니다 레캡...
진행시간 개편에 있어서는 전 크게 이견 없습니다 :3
에피소드5로 넘어가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갈아엎기는.. 그저...(x버튼 연타) -
886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전 1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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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전 1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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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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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5:04:34스토리 갈아엎기(등장사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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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5: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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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5:29:53분기 확정 직전까지 간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작업중이기 때문에 시간 자체는 크게 걸리지 않을 겁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나츠키와 돌리고있던 일상 자체가 무효화될 위기가 섰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이걸 어찌해야 할지...💦 -
892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6:21:02그것은... 그냥 무효로 하면 어어...
나츠키의 가출 자체가 없던 일이 되면 쪼금 아쉽긴한데(???) 아무튼 무효로 해두 좋은거십니다 저는.. -
893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7:19:56(롤백된 후의 나루미
나루미: 누가 내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기분이 든다......
.......2과 놈들인가!(아님 -
894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7:28:30
-
895 타카기주 (.uKd/Fh/xY) 2022. 6. 11. 오후 7:32:53비밀번호 ㅋㅋㅋㅋㅋㅋㅋ
-
896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7:36: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럼 롤백인가요
나츠키쟝의 무단결석도 없는 일이 될테니 어떻게 보면 다행이군요(?? -
897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8:01:00시트스레에도 적어두었지만 롤백이 아닌 데이터말소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단결석과 가출이 없던 일이 되지는 않을겁니다...
-
898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8:04:02그럼 지금 일상만 무효고 나머지는 그대로인거군요
음... -
899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8:05:33
-
900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8:08:04괜찮아... 개근상 그거 받아도 별거 없단다 나츠키쟝...
그리고 학교도 몇번 째보고 빠지고 그래야 추억도 생기고 그런거지(???? -
901 타카기주 (.uKd/Fh/xY) 2022. 6. 11. 오후 8:17:53ㅋㅋㅋㅋㅋㅋ
-
902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9:48:07붉바콘 일부가 수정되었습니다... :3
나머지는 또 언젠가.. 아마..(???? -
903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11:42이건 제가 당해봐서 아는 이야기인데 칼맞거나 칼맞을뻔한 기억은 처음부터 없었던 거로 쳐서 잊혀질 기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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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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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12:48....당해보셨다니... 대체 어떤 현생을... 레캡.....(말을잇지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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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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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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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22:15Q 님 무효화되지 않았었다면 일상에서 뭐가 나올 예정이셨나요?
A 해당 일상에서는 원래 나츠키에게 해양연구소 견학 및 체험학습 제안이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 -
909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24:24그리고 바다를 싫어하는 나츠키쟝은 해양연구소 견학을 권하는 슈이치를 더 이상한 사람으로 기억하게 되고....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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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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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타카기주 (.uKd/Fh/xY) 2022. 6. 11. 오후 10:28:54당해본 ㄷㄷㄷㄷ 무슨 과거를 살았던 것입니까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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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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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30:21타카기주 어서오세요~
-
914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37:51>>911 저는 어디가서 말하면 주작소리 듣기 좋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아무튼간에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883 공지에 적은 내용인데 타카기주께서는 4-2를 스킵하고 에피소드 5로 바로 넘어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912 미즈노미야(진짜 이상한 사람 맞음) -
915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0: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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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0:41:32나루미주 어서오세요~
-
917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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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타카기주 (.uKd/Fh/xY) 2022. 6. 11. 오후 10:55:03>>914 전 어느 쪽이든 괜찮아용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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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0:55:37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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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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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0:57:07아무튼간에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
나루미주께도 질문드려보는 내용입니다만 >>883 새 진행시간 개편안과 2번 항목에 대해 나루미주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
922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1:17:42저는 이견이 없는것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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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24:14에피소드5로 넘어가면... 슈가놈이 추천할 예정이었던 해양연구소를 가게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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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1: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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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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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1:36:31
-
927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40:33
-
928 나루미주 (TEvaC337D6) 2022. 6. 11. 오후 1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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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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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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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43:36>>292 앗.. 아... 이.. 재조립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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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1: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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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1:48:50>>931 이 친구가 극장판에서 2호기 첫 등장했던 장면에서 나왔던 친구였는데........[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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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나츠키주 (LyUkgnNJBg) 2022. 6. 11. 오후 11:50:49(말을 잇지 못하는...)
아무튼 해양연구소.. 기대되는 것입니다... :3 -
935 RedCap ◆5J9oyXR7Y. (vx/buQ1REE) 2022. 6. 11. 오후 11:59:07비록 일상을 통해 먼저 예고를 띄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아무튼 간만에 양쪽 모두 쉬어가는 에피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새로운 설정이 풀릴 가능성이 좀 있는데 아무튼 간만에 다시 순한맛 진행을 할수 있게 된 에피소드5입니다.... -
936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전 12:05:12
-
937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전 12:06:27암므튼... 저어는 어제오늘 컨디션이 그닥 좋질 않아서 좀 일찍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
938 나루미주 (eu2njdNMUM) 2022. 6. 12. 오전 12:07:46해양연구소... 수영복이나 스쿠버장비 챙겨가도 되나...거기서 대여 가능한가(????????????????
아니 그래도 관광목적으로 부가수입을 얻기 위해서 체험관이라던가 그런게 있을지도...(아무말
나츠키주 주무세요~~~~~ -
939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전 12:11:25[예고] Episode Five : Preservation 개인진행은 13일 자정부터 개방됩니다.
>>938 시설 밖에서면 모를까 시설 내부에서 수영복 및 스쿠버장비 사용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ㅠㅠ)
연구소인 만큼 어디까지나 연구 및 개체보전 목적으로 조성된 곳인지라......🤦♀️
>>937 나츠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편안한 밤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푹 쉬시고 내일 뵙겠습니다! -
940 나루미주 (eu2njdNMUM) 2022. 6. 12. 오전 12:12:34퉤에엣 고리원전에도 체험관이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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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전 12:16:10해양연구소 특) 밖으로 놔주면 죽는 애들만 관리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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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나루미주 (eu2njdNMUM) 2022. 6. 12. 오전 12:20:14그거슨 사실 애들 문제가 아니라 시뻘건 바다 문제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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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전 1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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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나루미주 (eu2njdNMUM) 2022. 6. 12. 오전 12:27:19인류는 세컨드 임팩트 이후 진정 바다를 정복했다 말할 수 있게 되지 않았을까... 바다에 있는게 인간 빼고 다 죽은거라서 조금 원숭이손같지만 그래도 메데타시 메데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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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전 12:36:41세컨드 임팩트 이후 인류는 남극을 잃고 바다를 얻었습니다만.........[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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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전 10:21:56해양연구소는 아쿠아리움보다 더 연구 쪽으로 치우쳐진 느낌일까...(?
아무튼 좋은 오전입니다~ :3 -
947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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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2: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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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3:31:28어서오세요 레캡 :3 좋은 오후입니다~
일요일이 끝나면 또 다시 월요일.... -
950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0: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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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나루미주 (eu2njdNMUM) 2022. 6. 12. 오후 10:33:45졸.....ㄹ.....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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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0:35:41
-
953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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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0:45:29
-
955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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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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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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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1:31:02Q 자정부터 새 에피 진행 개방 예정이라 하셨는데 새스레에서 시작할수 있을거 같으신가요??
A [안놀라운 사실] 30분만에 50레스를 채우는 건 웬만해선 어렵습니다. -
959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1: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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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타카기주 (FjhPtr0heY) 2022. 6. 12. 오후 11:37:1450레스라면 잡담하면 될 것 같긴 한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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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RedCap ◆5J9oyXR7Y. (xQKMJJ0S9E) 2022. 6. 12. 오후 1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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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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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1:46:01잡담.. 잡담.. 뭐하지.. :3
어... 우리 붉바 친구들 캠핑가는거 보고싶다...(아무말(????? -
964 타카기주 (FjhPtr0heY) 2022. 6. 12. 오후 11:50:51캡핑가면 요리는 타카기 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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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나츠키주 (iFLwOue80w) 2022. 6. 12. 오후 11:55:23그럼 나츠키는 주방보조를 맡겠습니다(???)
여름이라 불멍은 힘들겠고 대신 별보면서 멍때리거나... 달려드는 모기를 쫓으면서...
....역시 여름에 캠핑은 좀 에반가(???? -
966 나츠키주 (p1JKzFmJ3U) 2022. 6. 13. 오전 12:05:0712시가 되기 전에 1001을 채우는건 무리였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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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타카기주 (IsChRQccjs) 2022. 6. 13. 오전 12:13:00아 오늘 채우는 거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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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타카기주 (IsChRQccjs) 2022. 6. 13. 오전 12:13:2530분은 좀 힘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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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타카기주 (IsChRQccjs) 2022. 6. 13. 오전 12:13:59슬슬 자야겠네요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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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나츠키주 (p1JKzFmJ3U) 2022. 6. 13. 오전 12:15:14주무세요 타카기주~
저도 월요일을 대비해서 좀 일찍 들어가야겠습니다 :3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세요~ -
971 RedCap ◆5J9oyXR7Y. (yrCwWNlDf2) 2022. 6. 13. 오전 1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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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나루미주 (GTK7pVOrUI) 2022. 6. 13. 오전 12: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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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RedCap ◆5J9oyXR7Y. (yrCwWNlDf2) 2022. 6. 13. 오전 1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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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나루미주 (GTK7pVOrUI) 2022. 6. 13. 오전 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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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RedCap ◆5J9oyXR7Y. (yrCwWNlDf2) 2022. 6. 13. 오전 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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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나츠키주 (rLFWCmUwlA) 2022. 6. 13. 오전 10:28:50시작레스가... 후지와라 박사님...(오열
좋은 오전입니다 :3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 -
977 RedCap ◆5J9oyXR7Y. (yrCwWNlDf2) 2022. 6. 13. 오후 1: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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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나츠키주 (0Rm378s0hk) 2022. 6. 13. 오후 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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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나츠키주 (p1JKzFmJ3U) 2022. 6. 13. 오후 8:16:18여전히 가출중인 나츠키쟝... 진행레스 쓰고 갱신인겁니다 :3
근데 진짜 어케 돌아가지 음음(??? -
980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전 1:10:53노조 간부들이 해임!(빵-긋
돌아가는 법은....버스나 전철을 타면 된다고 생각해(???? -
981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전 1:17:47나루미주 좋은 새벽입니다.. :3
ㅋㅋㅋㅋㅋ갈땐 전철타고 가자 나츠키야(???
상어가 되어 사람 먹는 게임을 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무섭다 아기상어...(?
시간이 늦었으니 오자마자 가는 것 같지만 아무튼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시고 푹 쉬십셔... -
982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전 1:19:40어..어어..헝그리샤크?(겜알못
주무세요 나츠키주~~~ -
983 나츠키주 (B84d1Lewyo) 2022. 6. 14. 오전 10:52:14좋은 오전입니다... :3
>>982 정답은 맨이터였습니다(??
지금 무료로 풀리고 있으니 츄라이... -
984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후 8:42:45갱신합니다 :3 벌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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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후 10:00:42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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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후 10:18:48어서오세요 나루미주 :3 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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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타카기주 (qWSAsuPP5.) 2022. 6. 14. 오후 10:23:18모두 좋은 저녁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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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후 11:21:18늦었다...! 타카기주도 좋은 밤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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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타카기주 (qWSAsuPP5.) 2022. 6. 14. 오후 11:24:04넹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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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후 11: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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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후 1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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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후 11:41:55크아아악(용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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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나츠키주 (GkXh.1n/vM) 2022. 6. 14. 오후 11: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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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나루미주 (POhitaEKuM) 2022. 6. 14. 오후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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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나츠키주 (p2bUMI4Ag6) 2022. 6. 15. 오전 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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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나츠키주 (p2bUMI4Ag6) 2022. 6. 15. 오전 12:44:44앗 조금만 더 채우면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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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나루미주 (/v7faMdBgA) 2022. 6. 15. 오전 12:45:20(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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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나츠키주 (p2bUMI4Ag6) 2022. 6. 15. 오전 12:48:44다 채우고 자러 가겠다는 것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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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나루미주 (/v7faMdBgA) 2022. 6. 15. 오전 12:52:29폭-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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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나츠키주 (p2bUMI4Ag6) 2022. 6. 15. 오전 1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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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나루미주 (/v7faMdBgA) 2022. 6. 15. 오전 12:54:29(자폭 시퀀스)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