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스갈 야견 중원 미호 고불

야 재하야 미안한데 울어줘야겠다.

재하 울어용???(팝콘

재하인거 알면 건이 급발진 할 것 ...

(팝콘

저 30분 전에 레스 올렸는데 반복 리스폰스라고 다 씹혔어용 아

#일단 자리를 피합니다.... 다음진행부터 참가가 심각하게 불투명해지므로 더이상 뭔가 할 수가 없으요.....

30분 지났당!

개판 3분전?

>>7 아이고......현생이 바쁘신건가요....ㅠㅠ

>>7 앗 ... 아앗 ...

현생...파이팅...

? 건이?
그리고.. 무당파 놈들?

순간 머릿속으로 물음표를 띄웠다가, 건이의 직책을 떠올린 경의는 자신이 호랑이 굴에 들어왔다는걸 깨닫습니다.

여기 정파놈들이 몰려있는 곳이잖아!

속도를 줄여 천천히 걷는 속도가 된 경의는 뒷머리를 손으로 긁으며 머쓱하다는 듯 말을 건넵니다.

" 하하, 진법에 사람들이 갇혀있는 줄 알고 급하게 달려왔더니.. 그것은 아닌가보군요. "

말이나 몇마디 하고 자연스럽게 돌아갈까
...돌아갈 수 있겠지?

#마교살려!!

>>994
11성을 아내에게 사용하시겠습니까?

추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김캡틴의 책임은 없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995
고불린...아니 고불이 화물을 뒤적거립니다!

오옷...이것은!

금화!

금화가 보입니다!

이 놈들! 보물 고블린이었네요!

>>996
무언가 사람이 앞으로 꾸물꾸물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보이지 않는군요.

말을 합니다!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997
시간을 보냅니다...

밤이 지나고 달과 태양이 서로 힘을 겨루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돌입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1000
호재필은 코웃음을 칩니다.

"흥. 보는 눈은 있구나."

뭐지 이거.

>>1001
"큰 어르신께서 그대를 마음에 들어하셨으면 좋겠소. 속이 워낙...깊으신 분이라 말이오."

겉과 속이 다르단 이야기를 이렇게도 하는군요.

---

오늘은 여기까지!

일단 진행 끝나면... 정식으로 시트어장에 동결요청 올릴 것....

현생이 또..

>>7 아이고... 아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고생하셨어용!!

>>7
재하를 앞으로 보내고 자리를 빠르게 피합니다!

>>13
그리고 그 뒤로 경의가 도착합니다.

무당파 도사들이 급히 검을 겨누며 경계합니다!

"웬 놈이냐!"

수고하셨어용!!

동결까지...진짜 현생이ㅠㅠ

다들 고생하셧서용!!!

않이 하란주 머선일이에용 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첫 진행 마쳤다!

아이고 ㅜㅜ ...

앗....하란주.....그정도까지...

수고했어 캡틴 오늘 평이 포텐셜 엄청났다

다들 고생하셨고 하란주 앗 아앗..(토닥)

수고하셨습니당

>>27 ㄹㅇ이에요

#질문권..
11성이랑 10성 위력좀.. 설명해주세용..

하란주가 동결이라니...
잘 해결하고 오길바래

>>27 따거....그저 대형.....홍콩영화 한장면 보는 줄 알았어요...

>>30 이건 질문권을 받을 수 없는 내용이에용!

10성은 그간 써보셨을텐데 다시 질문을 하시나용?

저 10성 안써봤어용..

제 주기술은 9성 화석이었어용

10성은 보통 나 쟤 죽일거임! 하시면 쓰시는, 일종의 필살기에 가까운 레벨이에용...

11성은 그럼 반드시 죽인다! 인건가용?

아 캡틴 저 시트스레에 인증 코드 넣는다고 하다가 실수해서 501, 502 두번 올렸는데 501 마스크 해주세요!

괜히 경고가 아니당

>>37 비밀이라니까용 홍홍!
>>38 하이드해드렷서용!

홍홍홍 다들 수고하셨어용~!

>>27 드디어 이제 평이도...현재 시간대로 넘어오는것...

다들 수고하셨어용!
재하를 어떻게 구하지...

감사합니다! 하핫 고불 이제 수련스레 쓸 수 있나요?

만약 피한다 쳐도 부부싸움은 고사하고 당분간.. 우리 각방 써요.. 하는 레벨이 아닐까용..?(대체)

어처피 저희끼리 있는데 무당파 애들 담글까용 ? (안됨)

(눈물)

이터널 포스 블리자드 같은 건가봐....(상대는 죽는다

하란주 혐생이 빨리 풀렸음 좋겠어용.... ㅠㅠ

그리고 캡! 채훈이가 코 찡그린거 역시 류호 먹는 거 본거 때문이죵?

>>44 넵! 수련스레 규칙에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평이는 식객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 (끄덕

>>50 맞아용 홍홍!

>>46
(혹함)

캡틴! 교국밖으로 도망간 범죄자는 순라단 관할인가용? 아니면 외당에 따로 관할하는 부대가 있나용?

참고로 올릴 수 있는 단계는 제한이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이제 조금 쉴 것...

푹 쉬세요!

>>54 교국 밖이면 외당이에용!

>>42
마참내!

식객되고 7년이 지나게 되는건가.

그럼 그냥 질문!
#채훈이의 중원이에 대한 진지한 속마음이 궁금해용!

>>58
범죄자 잡으러 왔다! 이 범죄자가 여기 있었군! 작전은 안되겠네용...

>>47 하란주.....ㅠㅠ 한 달 전에 들어왔을때부터 많이 챙겨주시고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셔서 고마웠는데...후...ㅠㅠ

>>46 어..?(혹함)

재하: 아니 그래서 냅다 울라고요..?
응힝힝 걔: 폐관뱀오빠처럼 울어봐.
뱀혼혈폐관보이* 걔: 내가 뭘 했다고(서러워서 울어버림)
응힝힝 걔: 봤지?

* 뱀혼혈폐관보이: 재하주는.. 2년 동안 다사다난하여.. 마교캐인 현사->송파련->재하를 거친 것이에용.. 현사를 뱀혼혈폐관보니, 파련이를 응힝힝사륜안걔..로 부르는데 암튼 현사가 울보 특성이었던 것

여러모로 다양한

아 현생은 어쩔 수 없다고!(오열

제가 시간이 있었다면(그리고 영물이네 어그로가 없었다면)무당파 애들이 돌아가는 것까지 잘 봐줬을텐데 미안하다 얘들아...ㅋㅋㅋ

>>62 >>65 (통곡

안개가 스노우볼을 구른 거에용 ...

하란주...홍....(토닥토닥

하란주 화이팅이야....... 갱신...

미호주 안녕영

안녀엉......ㅠ

안녕하세요 미호주....몸은....괜찮으세여....

홍홍 미호주도 고생이 많으신...(토닥

다들 안녀엉....

어............................ 일단은! 잠을 전혀 자지 못하고 있다! ;▽; 폐렴 걸렸을 때보다 기침이 더 심하게 나온다!;▽;
체력이 금방금방 떨어진다;▽;!!!!
목소리 안 나온다!

목과 코에서 쓴맛이 느껴진다;▽;!;▽;!;▽;!;▽;!;▽;!;▽;!;▽;!;▽;!;▽;!;▽;!;▽;!;▽;!;▽;!!!!!!!!!!!!!!!!!!!!!!!

한 마디로 죽을 거 같아.....

하이고메.....이게 뭔 일이람.......병원....내일 꼭 병원 가보세여.........

코로나 때문에 아프신거라 가기 힘들지 않던가용 ...

>>76 아...확진되시면 병원가는 것도 힘들어지나보네요....몰랐어여....

>>60 질문권이 필요해용!(지금 밖임

홍 ㅠㅠㅠㅠ 미호주 ㅠㅠㅠㅠ 아프지마세용 ㅠㅠㅠㅠ

고불주 시트 보고 있는데 진짜 특급인맥인것...

>>79 초절정 둘...

질문권 쓰려고 #단거에용!!

(충격

그냥 보기 쉬우라고 단 줄 알앗서용

>>74
코로나 걸리면......... 밖으로 못 나가..... 격리해야해서...... 원격으로 진료 받는다궁..

>>79 고블린 협회의 위엄!

아이고 미호주 고생이 많으시네요 ㅜㅜ 푹 쉬셔요

>>83 아....진료도 아예 안되는군요.....드릴말씀이 없네여...부디 건강이 호전되길 빌게여...ㅠㅠ

그러고 보니 개방 사결제자라는건 어느 정도 위치인 걸까요? 나름 칭호도 달고 있네 당수 녀석

중대장급이지 않을까 싶어용

>>87 와 개방식구들한테 하루 한번씩 실망할수 있겠당...

마! 내가 느그 중대장이랑 사우나도 가고 다 했어!

보통 방주가 7결을 쓰고 그 아래의 장로가 6결, 그 아래 배분이 5결이니 4결이면 간부급이되 막 높은 배분은 아닐거에용!

???: 중대장은 너희들에게 실망했다....

>>90 오 결이 그런 거군요! 무림 지식+1

그리고 그 결이라는 게 뭐냐면용.
개방 거지들의 주기술이 타구봉법이나 여러가지라고 했잖아용?? 근데 이런 주기술은 봉(나무지팡이)이 주로 사용이 되어용! 이런 봉이 개방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고, 여기에 있는 거는 곳에 끈을 메어서 개방결이라고 불려용!
이 묶어둔 끈을 개수에 따라 개방 내에서의 위치를 알 수도 있고 끈이 없는 거지라면 개방의 거지가 아닐 수도 있단 거! 진행 중에 참고하셔용☆

아하 결이라는 게 그런 것이었군! 아주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끈이 4개 달린 녀석이었군 당수 자식

NPC 친구는 아무튼 잘 대해주는 게 정말 좋단 것이에용. 🌞
간만에 일이 일찍 끝나 돌아와본 주부인 것이에용.......낮에 끌려다니느라 진행을 놓치다니 이럴수가.....

고불이 산채가 복건성에 있네용..

복건성....

복건...

(대충 가슴이 북적해지는 BGM)

선영주 어서와 이번 진행때 처음으로 무협답다고 느끼는 진행을 해봐서 뿌듯해

평 따거...

'대협'

>>98 이 주부는 매우 부러운 것이에용. 크아악 주부에게도 낮시간에 진행할 자유를 달라!!!!!!

>>99
엔딩 : 위조 어음으로 연초를 피우고 쌍검으로 싸우다가 죽음

쌍검은 안 돼용!!!!!

홍홍홍홍 다들 어서와용~ 안녕하세용~

>>103
심지어 하나였던게 둘로 쪼개지는 검으로 쌍검

(놀라는 고양이 짤

>>104 (기절

복건성하니가 대만섬 먹겠다고 말한게 한참인데 아직 시작도 못했네용. 하루이틀로 될 스케일도 아닌데...
다음 대사건때부턴 슬슬 어전회의에서 말 꺼내고 준비 시작해야겠서용. 다음 대사건이 하란이가 낄 필요가 없다면 말이에용...

"하나의 중원"

>>107-108 하나의 중원 하나의 민족 하나의...

으아악 그거 아니에용

암튼.... 이주 진출은 개천궁의 생득권이란말입니다(????
본토 복건은 인간놈들이 넘모 쎄용.... 안정적인 거점이 필요해용...

대만섬을 통일하고 진정한 무림 세계를 건설하는 것이에용!!!!!!! (??????

계획의 스케일이 ㄷㄷ..

만약 복건에서 전쟁 터지면 갑니다(?

>>93 (지식이 늘었다 콘)

>>98 평따거!!!

>>101 주부님....오늘도 바쁘시군요...

>>107 대만섬 점령하고 나면 펑리수 좀 나눠 주십쇼! (구걸(개방

혈검문 : 아 ㅋㅋ 초절정만 열 명 넘는다구 ㅋㅋ

아 그러고보니 다들 있으신 김에 질문 하나 할게유...혹시 내성이나 보정등에 영향을 주는 패시브? 같은 무공도 내공을 소비해서 쓰는게 가능할까요....

>>112 (대충 펄럭이는 용왕 어기
>>113 홍홍홍홍 이게 바로 용왕의 품격인거에용(아니다
>>114 현대무림에서 남궁그룹은 용병그룹일게 분명해용... 이게 다 지원이 때문에...(??

그래서 중원주 질문권에 대한 답은!

와 죽을것같다; 차라리 죽여주세용;(아무튼 고통받는 중)

기본 1레스에 2내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패시브들은 적용된 상황이에용!
추가로 사용하신다고 해서 효과를 더 얻지는 못해용!

>>119 (바깥임

>>120 무슨 일이세요 재하주....

>>121 아하 알아들었습니당!

>>115 그건 수출 품목이에용 돈 주고 사먹으세용! (엄격
>>116 복건 밖으로 도망치지 못한다면 복건을 넓히고 거기로 도망간다(????

재하주 머선일이에용...

재하주....코로나에 걸리셨나용..ㅠㅠ

복건성엔 흡혈귀도 있고 용도 있고 고블린도 있고....

아하

이제는 언데드가 나올때인가?

>>129 늑대인간도 나오면 멋진 할로윈 왕국....

오우거?

괴이로 넘쳐나는 기기묘묘한 땅인거에용

코로나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부터 좀 컨디션이 개판이더니... 진행 끝나고 하루종일 몸살기운에 죽어가는 것이에용... ㅇ<-< 일단 키트로 검사는 했는데 음성이고..... 갸아아아...

>>115 주부는 오히려 평일에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에용.
지금은 바쁘지 않고 오히려 일상을 돌릴 수 있는 것이에용.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내일은 월요일......😭

>>120 재하주 머선일이신가용 괜찮으신가용????

>>129>>132 (대충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짤)

아 그래 중국에는 아주 유명한 언데드 강시가 있으니 이제 나올때도 됐어

>>132 언젠가 관광을!!!

>>133 저는 잘 모르지만 키트검사에서도 오진나는 일도 있다네용ㅠㅠ...그냥 몸살이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조심하셔요...

>>134 아앗....아아..

강시라면 나온적이 있어용

효아曉蛾
최하급 강시로 못된 도사에게 당해 강시가 되어버렸다.
평범한 농가에서 자라난 청소년기의 여자아이였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말을 하거나 하지 못하며 낮이 되면 움직이지 못한다.
지능이 낮다

뭐야 도사 영감 성깔 고약하네 우우우 (야유

뭐야 이미 있었네 그런데 저게 무슨 도사야

여기에 강시 에피소드가 있는거에용. 그 도사가 누군지는 중간에 끊겼지만용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83%81%ED%98%9C%EC%97%B0%20-%20%EC%98%88%EC%9D%80%EB%82%AD%EC%9E%90

아아 그 사안색귀..

아 떠오른 김에 질문, 본인 위키는 본인이 기록하면 되는 건가요? 행적이라던지 등등..

스토리 기록은 제가 맡고 있어요!

본인 시트는 본인이 직접 기록하는게 확실하구요

아직 스토리랄 것도 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시트는 방금 만들었어요 후후

예에~황금 고불이!

으악! 저도 위키 만든다 만든다 하고 지금까지 잊고 있었...후우 퇴근하고 만들테다...다들 좋은 월요일....!!!!

>>133 만약 코로나 증상과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일단 검사 받는 거 추천.. 내가 그랬거든...

좋은 월요일!

류호주 어서와...
이거 체력 어떡하지 진짜... 고불주 오늘 꼭 답레 줄게....ㅠ

미호주도 고불주도 무리하지 마세용

네네 무리하면 안 좋죠! 미호주도 편히 하세요

>>150
좋은 이라는 수식어가 월요일 앞에 붙을 만한거였나?

어쩔 수 없다면 ㅋㅋㅋ

situplay>1596247825>560

또다시 지난 1년 ㄷㄷ

참 빠르죠

bomb bomb bomb bomb bomb이 왔어요

"아후후후후~ 말투가 꽤나 재미있는 공자님이시군요오ㅡ"

네가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무순이가 고개를 들어 고불을 응시했고 너는 손을 내밀었다. 무순이가 빠르게 네 손바닥 위로 미끄러지듯이 기어갔다.

"만져도 좋답니다아~ 하지만 물리면 죽을 수도 있으니까 주의하세요오~ 독사거든요오ㅡ"

너는 그렇게 말하며 무순이를 만질 수 있게 자세를 낮췄다.

"여기엔 제가 제 애완동물들과 같이 자주 온답니다아ㅡ 저와 있다면 안전하겠지만은...... 혼자 오신다면 위험할지도 몰라요오ㅡ"

라고 말하며 너는 까르르 소리내어 웃는 것이었다.

고불은 미호의 손바닥을 타고 스르륵 올라가는 무순이에게서 시선을 쉽사리 떼지 못했다.

고불은 독사라는 미호의 경고를 제대로 듣긴 들은 건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더니 미호가 자세를 낮춤에 따라 덩달아 내려오는 무순이를 쫓아 치켜들고 있던 고개를 낮췄다.

"고불! 조심한다! 놀래지 않게 살살!"
고불은 호기롭게 외치며 오른손 검지를 하나 펴 조심스럽게 무순이에게 접근한다. 고불의 손가락은 많이 거친 편이지만, 무순이는 비늘이 몸을 덮고 있으니 괜찮을 거다. 그렇게 최초의 접촉이 이루어지자 고불은 중지, 약지, 소지 순으로 하나씩 하나씩 손가락을 펼치며 무순이를 조심스레 쓰다듬었다. 그 오묘한 감촉과 무순이가 보이는 반응이 고불은 썩 재밌었다.

"고불! 아무 데나 잘 돌아다닌다! 아무 데서나 잔다! 여기 이제 아무 아니다. 기억해둔다!"
고불은 만족한 기색으로 연신 고개를 끄덕인 후 시선을 미호에게 돌리며 말했다. 그 시선과 말에는 다음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었다. 잠을 자는 곳은 어디든 상관없지만, 이와 같은 만남은 특별한 곳에서 이루어진다. 고불에게 이곳은 이제 특별한 곳이 되었다.

"난 고불이다! 고불!"
어쩌면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을지 모르는 사실이지만, 고불은 스스로를 고불이라 소개했다. 대부분의 경우 고불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스스로를 소개할 일이 별로 없었다. 물어보는 사람은커녕 얘기를 나누는 경우도 흔치않기 때문이다. 고불도 그걸 알기에 처음부터 무순이에게만 관심을 가졌다. 무순이는 사람이 아니니깐. 그렇기에 지금 고불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미호에게 옮겨가고 있었다. 오랜만에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음을 알아챈 것이다.

진짜 둘 다 매력터진다...

situplay>1596492069>374

답변 전판에있어용 !

아니 왜 저걸 이제봤지??? 금방 이어올게용 죄송해용 ㅠㅠㅠㅠㅠ

>>162
몸소 모범을 보여주시니 거기에 숟가락만 얹을 뿐!

에이 진짜 굉장하신데요 뭘 ㅋㅋㅋ

"아쉬운 일이긴 하지만, 그만큼 다른 일이 생겨날 수도 있는 법이지요."

재하 얌전한 미소 짓는다. 이 피를 물려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고이 숨기며 말을 돌렸을 뿐이다. 현실의 문제보다 더 비중이 컸던 것을 어찌 말할까. 아우님, 나는 기루에서 자랐으며 이 외형 때문에 남에게 팔리듯이 살았습니다. 아무리 내 직위가 높다 한들 내 아이도 비슷한 취급을 받을 겁니다. 되레 손 뻗으려 할 자가 많을 겁니다. 그런 꼴은 죽어도 못 봅니다. 속으로 말을 삼키고, 웃음으로 뱉는다.

"저런, 그렇다면 아우님께서는 잡혀 살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군요."

절세가인에, 천하제일. 아우님에게 필히 어울리는 배필일 터다. 이리도 천마님만을 위해 사는 사람인데 천마님께서 좋은 짝을 내려주시겠지. 재하 살풋 웃었다.

"예. 참으로 잘 맞사오니, 아우님의 배려 덕분이지요. 아우님은 어떠하신지?"

더 드시고 싶은 것은 없사온지요? 덧붙이며 다소곳하게 손 모아둔다.

팝콘)

그리고 그 행님은 도라곤에게 잡혀있다고 한다

배필 얘기 들으면 게임 배틀 필드가 생각나버려

갱신.

어서오세요 평주!

반가우이 류호주

진짜 저번 진행 다시 봐도 따거 기운이 나서 뽕맛이 차요

사실 나도 그래.

아니 평이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수 있나..? 하고 나도 놀랐어

진짜 손이 저절로 움직여서 그 결과물을 보면....와...진짜 장난 아니에용

가끔은 무의식 적으로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것이 물아일체... 아니 캐해일체인가...


지금까지 평이 거지 꼴로 살았던게 이 순간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

진짜 그 모든 것들이 빌드업이라고 느껴졌어요!!! 진짜 소름이 돋았다니까요.

여러모로 행적들을 기록해왔던 저에겐 더더욱

진짜 소설 같이 작가 한 명이 구상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상황만 제시했는데도.

결국 이렇게 와버린거니까요

솔직히 어제 진행 끝나고 나서도 멋있어서 전 레스 들어가서 다시 평 대사 다시 읽어봤어용!

>>180 전 레스 -> 전 스레

나도 여러모로 굉장히 놀라워... 이게 그 운명 같은건가?


어쨌든 이제 식객도 되겠다.

7년후 아기는 어떻게 자랄까.


남자려나 여자려나..?

그런데 다시 읽다보니 신경쓰이는게...재수생 이무기군 결과적으로 지금 마교사람들에게 포위 당한 그런 느낌이던디...잘 해쳐나가...겠죠...?

아 그러고보니 성별 확인 안했네요 ㅋㅋ

>>183 이무기 엄청 세서 괜찮지 않을까요 ㅋㅋㅋㅋ

아마 평이는 알겠지만? 평주는 모르는 응애의 성별.

기저귀 갈다 보면 알거 아냐

평(2n, 주부, 아무튼 강함)

선영주부 안녕인것.

길길길(roadroadroad)
평이주 굿이브닝 인것이에용❗️❗️ 7년동안 평이는 분명히 애기 돌보면서 만렙주부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에용.....

강한 주부...

"그것도 그렇군요,"

부부 관계란 굉장히 복잡한 것이라고 했다.
나의 경우엔 만약 부부가 된다고 하더라도 배우자가 천마님에 대한 신앙만 제대로 가지고 있다면 크게 싸울 거 같지는 않다.
만약 신앙이 없다면 ... 애초에 부부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천마님을 믿지 않는 사람하고 같이 사는 거 자체가 괴로운 일이다.

"저야 원래 음식을 가리지 않고 다 먹는지라"

어릴때 못먹고 자라서 그런건지 타고난건지는 몰라도 심각한 수준의 음식이 아니면 잘 먹는다.

"가리지 않고 먹지만 대식가는 아닌지라 더 먹지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강해지고 있다!

7년 동안 육아라니 강해질 수밖에..

주부(아무튼 강함)

와 야견 위키 생겼다!

주부 2년차인 저도 무쟈게 강해졋는데 7년이라니 분명히 평이는 만렙주부가 되어잇을거라 확신하는 것이에용. 🌞

>>189
글러먹은 아저씨로 성장했을 수도 있어

어서오세요!

애기가 디오처럼 되어버린다(아무말중)

으윽 수학풀기 싫어...

모닝갱신!!!

모오닝

게에에엑...오늘까지 피피티 만들고 내일 발표하면 조금 숨통이...트여용....

오우..힘내요 캡틴!

소림사였으면 여래신장 배울 수 있었겠죵

이 만화 넘모 재밌게본 것

여래가 타인을 구하는게 아니라 타인을 구하는게 여래

불교뽕 크.....

하지만 천마님은 오직 한명뿐
그 누구도 천마님을 대신하는게 불가능하며 감히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 !

힘내세요 캡!

붓다!

"좋아요오ㅡ 여기는 이제 아무 장소가 아닌 거랍니다아~"

너는 까르르 소리를 내어 웃었다. 무순이는 부드럽게 고불의 손을 휘감으려 하고 있었고 넌 그 둘을 가만히 응시했다.

"아후후후후, 공자님 이름은 고불이군요오ㅡ 그렇지요오, 그렇지요오..... 저는 강 미호라고 합니다아ㅡ"

넌 나뭇가지를 들어서 대충 전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한 위치를 쿡, 나뭇가지로 찔렀다.

"여기서 큰 절강 강씨의 막내 딸이 바로 저랍니다아ㅡ 아후후후후..."

그렇지, 이 망나니야.

않이 백월주 ...

>>205
이거 그 붓다 : 더 코믹스 그린사람거 아니던가
그림체 그 사람거 같은데

저는 천마펀치 위천마펀치 무림X출 시리즈 작가가 그린거라고 들었어용

아 여래신장 배우는 만화라고 나오네

https://m.dcinside.com/board/cartoon/620276

여기 주소에용

나도 여래신장 줍고 싶다

멋진 만화네요 ㅋㅋ

고불은 무순이가 손을 휘감으며 다가오자 체형에 비해 긴 팔을 쭉 뻗어 그 모습을 최대한 눈에 담으려 애쓴다. 무순이의 속도가 꽤나 빨라 고불은 쉴 새 없이 양팔을 붙였다 뗐다 반복하며 이리저리 오가는 무순이를 즐겁게 관찰했다.

"강! 미호! 기억해둔다 고불! ...얘도 이름 있나?"

고불은 분명 기억해 둘 것이다. 고불이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이 그동안 별로 없긴 했지만, 통성명할 만한 사이가 별로 없어서 어쩔 도리가 없던 일이다. 고불은 가능하다면 무순이의 이름도 기억을 해두고 싶다. 아마 이쪽은 고불이 기억하는 사람이 아닌 첫 이름이 될 테다.

"절강..! 나도 막내다! 막내지만 형제들 지금 없다. 지금은 홀로 복건의 녹림이다 고불!"

미호가 그린 전도를 유심히 보던 고불은 막내라는 미호의 소개에 의형제들이 잠깐 떠올랐다. 분명 형제들도 무순이를 신기해할 테다. 백씨 형제는 몰라도 같은 광대패 출신 형제들은 분명 그럴 테다. 어쩐지 형제들 생각이 난 고불이지만 이내 씩씩하게 자신을 밝혔다. 녹림의 고불.

와 저 만화 재밌네요 ㅋㅋ

류호가 주우면 여래신장
평이가 주우면 거지신장
강건이 주우면 천마신장
고불이 주우면 고불신장

소림사 집합...............gillgillgill

소림사마저 당하고 만건가...

머리만 모아 이러식으로 진열하듯 놓다니 이런 잔혹한 놈

관공.. 어찌하여 목만 오셨소..

>>218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 야밤에 만들고 뻗었는데 그새 보셨어! 빨라!

>>202 파이팅...캡....

>>213 여래신장은....모두를 위해.......

>>219 어지러운 힘을 한데 모아 매서운 판세를 만드는 소림사 비장의 진법,계란한판(繫亂悍判)이군요.

그리고 백월주가 시트를 내리셨네요...현생이란...후우....

현생은 어쩔 수 없죠ㅠㅠ

현생...ㅠㅠ

본디 부부관계란 배려로 이루어지는 관계. 단순한 애정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끼리 배려와 합의를 통해 이해하고 맞춰가는 새로운 삶. 재하 그 사실 기루의 손남에게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눈앞의 아우에겐 신앙심만 있다면 뭐든 괜찮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재하 또한 날것이 아니면 이제 고기요리는 조금씩 먹을 수 있으니, 평범한 식사에 어울릴 수 있었다. 그간 까다로운 입맛에 고생했을 사람들도 쾌재를 불렀다.

"만족할만큼 드셨으면 말씀하소서. 슬 일어나야 할 시간이니."

아우가 사겠다 하였으나 네 이미 점소이에게 값 치를 생각 있던 참이다.

(훌쩍

"좋은 시간은 빨리지나가는군요."

스승님과의 시간도 그랬다.
옆에서 더 배우고 더 함께하고 싶었지만 수련만 하다가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린 것이 많이 아쉽다.
그때 대화를 조금이라도 더 해볼걸 싶지만 그랬더라면 무공이 지금 수준이 되지 못했을테지
얼른 사문의 원수를 처리하고 새로 탄생할 교주님께 부탁해 스승님을 꺼내드리고 싶다.

"다음에는 힘든 일을 해결하고 더 좋은 얼굴로 만나겠습니다."

그때는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내려놓은 상태라면 좋겠다.
기회는 왔다.
남은 것은 기회를 살리는 것뿐

어서오세용 !

그리고 슬픈 일인 것 ...

쩔 수가 없는 것..

"어쩌겠나요, 좋은 시간이 지나가는 만큼 만드는 수밖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 현실이라면, 재하 쥘 수밖에 없다. 더 세력을 쌓고 강해지면 좋은 시간도 오겠거니. 언젠가 주군 자리에 오르고 그 찰나의 시간에 취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하려면 또 정진하는 수밖에 없겠다.

이러려니 저러려니 해도 결국 끝없는 수행만이 답이구나. 그리 생각하며 젓가락을 내려둔다. 재하 물잔 들어 물을 삼키곤 잠시 아우님을 쳐다본다. 힘든 일이라.

"건 아우, 천마님께서 함께 하실 테니, 필히 지나갈 것이어요."

손을 뻗어 머리를 장난스럽게 쓸어주려 했다. 나이는 찼으나 아직 하릴없이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나. 좋은 얼굴로 만난다면 이쪽도 좋을 것이다.

"그럼 일어나지요."

// 슬슬.. 막레 할까용??? 그리고 백월주 현생..;-; 무사히 현생도 지나가고 번아웃도 이겨내시면 좋겠어용..

아침 맞이 갱신!

"그러시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번에 한번 봐주신것만으로도 너무 기뻤는데 힘들때 함께 해주신다면 두려울게 없겠지
설령 진짜로 함께가 아니라고 하시더라도 함께한다고 생각하고 활동하자

"예. 즐거웠습니다."

자리를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다음에 만날땐 반드시 좋은 상황에서 만나자
/고생하셨어용 !

모니이이이잉

3시 발표...대본은 아직 없음...1시 리허설...

게헥

;;;;

아무것도 아닌보다 아무것도 아닌들 나와주세요

그걸 빼면 도당체ㅋㅋㅋ

?? 저거 빼면 뭐가 남죵?

모든것을 비운 무의 존재가 되길 바라는 거신가...

슈트가 없네용

아이언맨ㅋㅋㅋㅋ

하지만 나 상거지 평의 마음은 가지지 못했지

으어..... 죽겠다......

미안해 고불주 답레 계속 늦어진다... ;ㅁ;

늦어도 괜찮으니 죽지는 말도록!

발표...끝나따...

고생하셨어용

캡틴 고생하셨어용! 좋은 결과 있으시길!

수고하셨어요!

고생하셨슴당!

홍홍 캡틴 수고하셨어용~~!

고생하셨어요 캡틴!

어느새 벚꽂시즌....코로나에 일에 겹쳐서 보러가질 못하네용 홍...ㅠ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255 갸아아ㅏㅏ악 (PTSD)

>>255 갸아으아으으아아아악(스플뎀

다들 고마어용!!

슬슬 벚꽃이 피고있어용 🌸

벚꽃....좀비....(???

으ㅁ잉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둘이 걸아요~~~

"있지요오~ 있지요오~ 무순이랍니다~"

네가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다. 무순이는 쉭쉭 소리를 내면서 네 손으로 올라타서 목 위로 기어가기 시작했다.

"후응ㅡ 그러면 지금은 혼자인건가요?"

너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럼에도 네 행동이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고불 공자님이시군요오ㅡ 이름이 굉장히 재미있으시네요오오~"

네가 까르르 웃었다. 그리고 넌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돌아가봐야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청이 밥도 줘야했으니.

"다음에 또 만나요오~"

//막레로 가져왔다:D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고불주!

외국에 겨울연금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벚꽃연금이 있다

"고불! 이제 무순이 안다. 무순이 기억한다!"

고불이 무순이가 자신의 목 위로 기어올라오는 뭐라 말하기 힘든 오묘한 느낌이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로 함부로 움직였다 괜스레 무순이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어정쩡한 자세로 얼어있었다. 그렇게 몸은 굳힌 채 입만 열어 자신의 깨달음과 신남을 표현했다.

"고불! 지금은 산채 식구들과 지낸다! 형제들은 없다!"

여전히 몸을 굳힌 채로 끄덕이며 고불이 답하자, 무순이는 스르륵스르륵 고불의 몸을 타고 내려와 다시 미호에게로 갔다. 고불은 아쉬웠지만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고불! 미호! 무순! 다음에 본다!"

무순이를 챙긴 미호가 인사를 건네자 고불은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이내 오늘의 만남을 형제들에게 얘기할 순간이 기대가 되었다 그렇기에 활짝 웃으며 인사하고 산채로 총총 뛰어갔다.

//몸 상태도 안 좋으신데 고생하셨어요 미호주!

둘다 좋은 일상 수고했어

미호주 고불주 일상 수고하셨어용!

감사합니다! 미호주 덕분에 저도 편하게 첫 일상을 진행했네요.

일상 수고하셨ㅅ어요!!!

수고했어욥!!!!!

홍홍! 고생하셧서용!!

고생하셨어용~~~

윽 요새 교차지원해서 상경계 대학 가는게 끌리는 거에용...
무림비사에서 회계라이팅 당한게 분명((

절대 해괴해!!

해괴 말고 다들 훠궈해 훠궈.(보글보글)

훠훵

(꼬르륵

>>273 으갸갸갹....
해괴사...아니면 사무라이 루트...

컴공도 상경도 둘다 문/이과색이 짙지 않아서 고민되네용

마교 자금줄 훠궈 육수....

해괴사든 세무라이든 절대 추천하지 못해용.
이 업계는...그냥 지옥이야!!

>>278 엌ㅋㅋㅋㅋㅋㅋㅋㅋ

>>279 (토닥토닥
킹치만...전문직인걸용..!

물론 시즌때는 최저시급도 안 나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로 힘든건 알지만...

>>278
식품사업이야말로 중원의 돈줄을 붙잡는법...

이 업계 유명한 말이 있어용.
어느정도 돈을 벌고 할만해지는 단계가 5년차인데 이 업계 퇴직률은 0~2년차에 80%가 분포되어 있어용

제가 방금 무슨 말을 들은 걸까용...(동공지진)

제 주변 동기중에는 개고생해서 회계사시 붙곤 7급공시치고 그리로 떠난 동기도 있어용.

무서운 세계구만...

무서운 세계에용...22

무서운 세계에용....33

무서운 세계에용.....44

무슨 생각을 하던 심연을 볼 수 있어용.

심연에 몸 담구러 갑니다...(?

그래도 원서 쓸 때까진 많이 남았으니까용!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

ㄷㄷㄷㄷ

>>291 부디 차분히 생각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야견주 상냥해...홍홍 고마워용!

>>294 (입시 시절 그러지 못했던 사람이라 그랬....)(먼산

훠궈 먹고 싶당.....

훠궈도 샤브샤브도 마라탕도 좋아요

음식들을 보니 배가 고프다아아

갱신... 아니야 지원주... 하고 싶은 거 하면 돼...
다만 교육계만은 오지마.....


여기가 생지옥이야.......... ㅇ<-<

갱-신

>>295 (눈물....)(토닥)

>>298 아이고 미호주 힘내세용 아이고(토닥토닥)
교육계는...블랙인 듯...

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드셨길 바래요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 것 같네요 ㄷㄷ

세상에 지옥 아닌곳이 없구나 (탄식

돈 많은 백수였다면 좋겠다...

전 소소하게 강남 건물주용

전 살짝 욕심부려서 석유재벌이용

나는 대충 구글 주식 60%만 있으면 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플 주식도 좋을 것 같아용

(눈물

은둔고수 집에 찾아선 삼류 사파인

할머니 대단하시닼ㅋㅋㅋㅋㅋㅋㅋ

무림세계에서 늙은이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그 나이까지 무림세계에서 살아남은 이유가 있기 때문

오랜만에 필력 쩌는 무협소설을 읽고 있어용...
이게 무협..? 내가 이제껏 알던 무협소설은 대체...?

>>310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림세계에서 막대해도 되는 사람은 없는가!!

모오닝 갱신!

>>314 힘없는 농부, 가난한 노인, 주린 배를 움켜잡고 헤진 옷을 입은 붉은 매듭이 없는 아이들, 평범한 아낙네, 불가 계통에 소속되지 않은 승려(??????

본적 없는 복장에 상태창이라는 단어를 중얼거리는 청년?

>>316 (뒷목

상태창!!! 상태창!!!! 왜 아무것도 안뜨는거야!!!

스테이터스!

무림세계에 상태창을 들고 전이 했다

딱 소설 하나 나온다

이미 많이 나온 ㅋㅋ

그럼 하나 정도는 더 나와도 되지 않겠는가

상태창 비사

옦ㄱㄱㄱㅋㄱㅋㅋ

무림비사 어딘가에 상태창 스킬 부여받은 이세계인이 굴러다닐지도!(※아닙니다)

아 ㅋㅋ 여러분도 상태창 있다구용 ㅋㅋ

(어라 그렇네)

스대이다수

그렇다 레스캐들도 이미 충분히 치트 캐릭터였다

아잇! 18! 도화전 맛 한 번 볼래?!

도 화 전

"그 동전"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도화전은 아무튼 치트키라구용ㅋㅋㅋㅋㅋㅋ

도화전특)사기임

>>334 차곡차곡 모아둬야지...!!! 내일은 휴일이니 진행 끝나면 일상도 돌리구...! 중원주랑도 일상 중이긴 하지만...!!

아...캡틴 그리고 새삼 궁금해서 여쭤보는데...고진이 태양권 쓸 줄 아나용....?

어...아뇽...

(오자마자 뭘 본거지)

하긴 소림사에서 배우고 나왔으면 파계승 아니겠지!!

그래도 아깝)연회할 때 고진이 머리 위에 이거 씌우고 태양권 쓰게 해서 미러볼 놀이해보고 싶었음)

기연은 신이고 무적이다 아 ㅋㅋ

(대충 계란 모아논 판 짤)

>>338 히힣! 혼돈!
>>340 기연.....써보고 싶다....
>>3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디스코!!!

팡팡

내일은 아마 2시!!

네엡!

제 갤럭시가 갤/럭/시 가 되지만 않았더라도 내일 진행은 무조건 가능이엇을텐데..........

ㅎㄷㄷㄷ

눈물이 나는 것이에용 선영주(부) 내일 진행 불가능 확정〰️〰️〰️❗️❗️😭

>>349 (토닥토닥)

어째서 이런 파괴를 물리법칙은 용인하는가

ㅠㅠ

굿모닝 갱신!

>>349 아앗...ㅜㅜ

아앗...선영주...ㅠㅠㅠ

!!! 일상 도화전 체킹 우짜죵 깜빡하고 잇던거에용

갱신!

지난 진행 이후로 일상 끝나신 분들 계시면 1시 까지 알려주세용! 누구랑 했는지용!

재하랑 했어용

고불 미호 했어요

아이고 선영주.. ;ㅁ;

강건-재하, 고불-미호 이렇게 둘이었던 거 같아.

나도 정산해야겠다

>>347 힘내세요 선영주....폰에게 당최 무슨 일이 있으셨길래....

과연 이무기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앗앗 미호주! 저 4월 5일에도 수련 했어욥! 매주 정리한다고 수고 많으세여!!

(밥먹는중

>>363 뭐 드세영!!!

초밥이에용!

건 재하 경의 하란 NPC가 엮인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

개꿀잠 잔거에용 아 ㅋㅋ ㅠㅠ 내 주말..

초밥 좋죠 초밥

초밥이 이에 끼면....ES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하세여!!!

안녕하세요!!

>>368 (부들부들

홍홍 다들 반가워용!

유도를 배우고 싶은 일요일 오후 1시 48분...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35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79
모용중원 10
강 건 71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56(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9
야견 48
고불 2

유도용?

미리 이어둔거 보고 있는데 왜 우는 장면에는 늘 공을 들이는지 모루갯소요인 1시 53분이에용

어서오세요 재하주!

무림-하이에용~

후...하란주가 계시지 않는데 이미 말려버린 관계로 하란이는 아주 잠시 동안 제가 조종할게용...
이 상황만 어떻게 이어나가는거로...

용왕 모드 ON

>>373 홍홍! 유도용!
한 번 쯤 해보고 싶었는데 막 수술하고 그래서 몸이 확 안좋아졌다보니까 홍...
어무니께 말씀드려볼까 싶기는 한데 또 7~8월에 이사가기도 하고....홍홍홍

하긴 원래 무술이라는 게 건강용이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1시간 반을 할거에용!

그리고 미리 공지하는데 다음주가 부활절...이라...아마 진행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용 ㅠㅠㅠ 성당에서 뭐 이벤트를 하자네용 홍...홍...홍...간부의 비애...

유도 멋지긴 한데 why!?

고불 대기중! 다들 안녕하세요

>>378 홍홍홍!
>>380 김캡이 원래 격투기를 좋아하는데 눈 수술(시력교정)을 해버려서 복싱같은 눈탱이 맞는거는 평생 못해서용...그러면 유도는 얼굴은 안맞으니까 괜찮지 않나...

>>377 오우.....용에 이무기에...난리가 아주 나겠....

>>379 홍홍! 좋은 이벤트 되시길!!!

유도도 방심 하면 안되지요

>>382 아앗......ㅠㅠ

"그저 성의를 다 할뿐입니다."

여러모로 시선이 많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빨리 나또한 전음을 배워야 할터인데.

#

작전을 정리해보자. 패거리를 야견과 고진을 중심으로 반으로 나누고, 야견 패거리는 안쪽에서 두령을 비롯한 대가리들을 조져...아니 확보해서 상황을 정리한다. 고진이 패거리는 혼비백산해서 탈출하려는 놈들을 죽...아니 무력화한다. 나름 교양과 품위를 갖춘 무림인인데 용어는 골라써야지. 야견은 어깨를 빙빙 돌리며 몸을 풀고, 나른한 감을 죽이려는 듯이 눈을 비비더니, 패거리에게 외친다.

“나락에서 죄인들을 구제하시는 지장보살님, 오늘도 답없는 중생들 잔뜩 내려보내니 부디 자알 보살펴주십쇼! 자, 들어가자 얘들아!”

#돌입!!

유도 요새 많이들 하는거 같긴 하더라고요 호신술로 좋아서 그런가

다들 안녕하세요!!

"고불! 반짝이다! 반짝이 좋다!"
금화를 발견한 고불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금화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고불은 느낍니다. 물론 고불은 자기 소유의 금화 하나조차 없는 신세지만요.

"고불! 이거 옮긴다! 아우들 날래 날라라!"
고불은 이번에 얻은 수확을 잘 챙겨 산채로 돌아갑니다. 채주께 보고해야겠죠.

#노획물을 챙겨 채주께 보고하러 간다

방가워요!

"흠"

이 상황에 경의 형님이 거기서 왜 나와?

"그렇다면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쪽의 수가 더 많으니 저 자를 받아서 일부는 내려가고 일부는 여기서 조사를 하지요."

# 말 !

한판 업어치기!! 같은거 해보고 싶어용 실재로는 들다가 깔리지만...(약골)

정파놈에게 넘기더니 적법하게 해결하라? 자신이 지켜보고 있으니 허튼 생각도 말라? 재하 눈을 굴려 잠시 자신을 낚아챈 사람 바라보다 아직 마저 뱉지 못한 피를 입에서 주르륵 흘렸다. 뭔가 말을 하려면 일단 입에 있는 것을 뱉어야 하지 않겠던가. 본인이 한 일이라고는 모의한 것인데 그걸 어찌 들었는지, 마교도임은 또 어찌 알았는지. 명분 생겼으나 지금의 설욕이 지워지지는 않는다.

"참 잔인도 하십니다."

그리 속삭이고는 비틀거리다, 분부대로 몇 걸음 걸었다. 안개에서 인영이 겨우내 보일 적에는 결국 참지 못해 걷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으려 했던가. 기어이 눈물이 뚝 흐른다. 불가항력이며, 약해빠진 몸뚱이가 서러웠다. 이제 감정마저 제어가 잘 안 되는지 입술을 질끈 깨물다 부들부들 떨더니, 고개를 들어 정파 있을 곳 눈물 그렁한 눈으로 쳐다본다.

# 일단 울고봐용 울어라 재하놈

아아 확인이 늦었네 미안해 다음에 정산으로 포함시킬게... 어우... 죽겠다... ;ㅁ;

(엄마한테 혼나고왔음

빠르게 처리할게용 ㅠㅠ

유도 떄문에용?

다들 안녕안녕!

"거부하지 않는 게 목숨을 부지하기에도 좋을텐데요오~"

#웃으면서 새 요괴를 노려본다.

>>395 앗! 괜찮아용!!! 미호주 현생 바쁘시니까 놓칠수도 있구!

>>396 아앗....어머님...

미호주 어서오세요!!

미호주 반가워요!

다들 어서오세용!

>>386
- 부디,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 좋겠구려.

신채훈은 그 말을 하고 입꼬리를 끌어올립니다. 눈은 차갑디 차갑습니다.

천재적인 류호의 눈은 그것을 포착합니다.

지금까지 들은 모용세가 내의 권력 지도와 신채훈의 말 등을 종합해보았을 때...

현재, 모용세가의 가주는 소가주에게 '진심으로' 충성을 바치는 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대체 왜일까요?
왜...?

그 때 였습니다.

"말을 다 기억하셨다면 내 새로운 인물을 소개시켜드려도 되겠소?"

? 새로운 인물?

>>387
돌입합니다!

우당탕탕!

"습격! 습격이다!"

오, 경계를 서는 녀석이 제법 빠릿한가 봅니다. 돌입하자마자 곧바로 경보가 울리지만, 야견의 부하들은 파죽지세로 뚫고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다 잡아 족쳐!"

부하 중에서 고진 다음으로 가는 녀석이 크게 소리치자 얼마 안있어 여기저기서 비명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388 홍...하구싶은거에용...

>>390
노획물들을 챙겨 산채로 이동합니다...!

"오."

대왕산채의 채주는 40대 후반의 중년인입니다. 몸통을 교차하는 십자 모양의 흉터가 인상적입니다.

"고생했다! 고생했어! 어!"

어마어마한 양의 노획물, 채주는 기뻐서 크하하! 하고 웃으며 고불을 들어 끌어안습니다.

꾸욱. 꾸우욱.

켁...케헥...

절정 무인의 애정어린 껴안기는 가히 치명적입니다.

>>392
무당파 도사들은 심각한 얼굴이 됩니다.

"그럼 누가 여기에 남겠소?"

>>394
웁니다!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차가운 얼굴로 팔짱을 낀 채 바라보고 있습니다...

>>397 그게 아니고 제가 사온 초밥을 어무니꺼 안남기고 제가 혼자 다 쳐묵쳐묵해버려서...(머쓱

>>399
새 요괴는 바들바들 떱니다.

하지만 '공포'만으로 요괴를 부리는 것은 한계가 있을겁니다...

엇 김캡 재하 서술을 제가 이상하게 했네용..!! 재가놈 정파 있을 곳으로 걸어갔어용!!

"단순 전투력을 볼때는 제가 남고 도사님들이 함께하는 것이 좋을거라고 판단했습니다."

슬쩍 저쪽을 바라본다.

#"여차하면 혼자인쪽이 몸을 빼는 게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406 띠용!

울면서 정파를 향해 걸어갑니다!

스릉...

검이 반쯤 뽑히는 소리가 저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407
"....흐음..."

무당파 도사 하나가 이 쪽으로 다가오는 인영을 보고는 반쯤 검을 뽑습니다.

"괜찮으시겠소? 목숨은 귀한 것이라오."

"고불! 숨! 숨!"
고불은 숨이 턱 턱 막혔으나, 숨이 막히다는 말조차 제대로 내뱉지 못하고 채주의 팔을 다급하게 툭툭 칩니다.

"켁!켁! 죽다 살았다 고불! 일도 마쳤으니 한동안 유랑을 다녀오고 싶다. 형제들 볼 때가 되었다 고불!"
고불은 채주에게 의형제들 얼굴을 보고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형제들 보러 휴가 신청

즉 진심으로 소가주에게 충성하는 자는 필요치 않다는 건가.

하기야 그렇겠지.

소가주가 되는 것이 확정되었던 아버지를 직접 끌어내린게 소가주이시니 말이다.

그나저나 새로운 인물이라....

"물론 괜찮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활빈당 여러분!! 요즘 이 동네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동종업계 이웃사촌 파계회가 인사드리러 왔습니다아!!"

야견은 우렁차게 소리를 지르고 난장판이 되어버린 상황을 조금 떨어져서 조감한다. 대부분이 잡놈이라곤 하지만 적당히 싸워야 할 이유는 없다. 세화가 준 정보를 토대로 대가리들을 찾아서 빠르게 제거하자.

#대가리! 대가리는 어디있냐!

"만약 저희 황보세가에서 인원을 더 데려왔더라면 쉬운 상황이 됬을지도 모릅니다."

검쪽으로 손을 올리며 말한다.

"이건 그 책임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혼자 온 만큼 그 책임을 져야한다.

>>405 아앗..(머쓱

>>409 워라밸!! 나도 휴가가고 싶다!!

>>413 고불 전재산 은화 1인거 보면 밸런스 별로 안 맞을지도...

"... 좋아, 원하는 게 있나요오~?"

너는 무언갈 생각하더니만은, 새 요괴에게 물었다.

"원하는 걸 내가 주겠습니다아~"

뭘 원하는 지 어떻게 알고?

#거래하자

>>409
채주가 고불을 내려놓습니다.

"뭐?"

휴가라는 말에 채주의 얼굴이 심각해집니다.

"안돼 임마! 너 가면 구역 하나가 비잖아!"

11세기의 중국에서 휴가? 그런건 없다 고불아...

휴가를 위해선 설득이 필요할겁니다!

>>410
그러자 류호의 옆에서 그림자가 일렁입니다.

"애쓰셨소. 신 대주."

검은색 복면을 쓴 인물이 류호의 바로 옆자리에 태연하게 앉아있습니다.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류호가 마시던 술잔을 들고는 술을 따라 목구멍에 털어넣습니다.

"반갑네."

그 인물은 류호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내 본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적네만, 신 대주가 나름 평가를 후하게 내렸군. 영야(影爺)라고 부르시게."

??

>>414 >>416 대왕산채 휴가규정 빡빡해....워라벨없다에요...

그건 사파라서 그래용

>>411
우두머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보가 새어나갔을리는 없고...습격 소식을 듣자마자 빠르게 대피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개 성님! 우두머리가 안보이는데요잉!"

고진이 얼굴과 주먹을 피로 물들인채로 새하얗고 가지런한 이빨을 드러내며 씨익 웃습니다.

음, 올해의 건치상을 받아도 될 정도로 이쁜 치아입니다...

>>412
"....알겠소."

무당파 도사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들은 곧 내려갈겁니다!

>>415
새 요괴는 여전히 바들바들 떨고 있습니다.

뭐, 이 새 요괴가 원하는건 목숨과 자유가 아닐까요?

하하.

하지만 그런건 이제 니가 요구할 수 없는건데?

# 받아들이고 식객이 된다

이게 바로 그 눈과 귀인가.

최소 절정, 아니 초절정이 확실하다.

"류호라고 하옵니다."

그를 향해 나는 포권을 취한다.

#

부들부들 떨다 눈물을 툭 떨군다. 그치기 위해 입술을 악 깨물다 기어이 여린 살갗 찢겨 터진다. 검을 뽑는 소리에 더 다가가지 않고 발걸음을 느릿하게 멈춘다.

# 더 다가가진 않아용..!!

"고불! 채주 바보다! 나 아는거 채주는 모른다!"
고불은 고개를 거의 수직으로 세워 채주를 올려다보며 의형제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토해냅니다.

"고불! 형제들 다 한가락 한다! 구역 하나 비는건 잠시지만, 추귀랑 다져둔 우애는 평생간다!"
고불은 형제들 중 이곳 복건성에서 특히 악명이 자자한 추귀 백기서를 언급하며 자신의 휴가를 출장으로 포장합니다.

#이것은 휴가가 아닌 VIP 접대다!

>>420
식객이 됩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이제부터 평은 7년간의 행적을 서술해서 제게 알려주세요!
저번과 같더라도 지금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알려주시는게 제가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평 또한 대사건 예은낭자를 지나 대사건 비극의 용생자 시간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와 평 타임워프!

마침내!!!

>>421
영야는 손을 내젓습니다.

"그나저나 숙수를 바꿨나? 음식 맛이 조금 바뀌었는데."

젓가락을 휘적이며 복면을 쓴 채로 안주를 입에 집어넣습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얼마 전에 숙수 하나가 일을 좀 저질러서 말입니다. 조용히 내보냈습니다."
"하여간에 장난질 치는 놈들은 언제나 있어왔지. 고생하셨네."

신채훈은 조용히 고개를 숙입니다.

"내 이리 자네에게 모습을 드러낸건 별게 아닐세. 교육에 협조를 좀 해주었으면 해서 말이야."

왜인지 류호의 눈에는 복면을 쓴 영야가 웃고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곳도 그렇겠지만 우리 모용세가의 교육은 특별하다네. 후계자를 길러내는 수업은 더더욱이."

>>422
멈춰섭니다.

휘이이잉....

서늘한 바람이 휘몰아칩니다...

>>423
"!"

채주가 몸이 굳습니다.

마치, 아 맞다. 얘 추귀 동생이었지! 라는 표정입니다.

"암! 암! 그렇네! 맞네! 다녀와라! 으, 은자라도 몇 냥 주랴?"

의형제의 이름을 판 효과는 매우 탁월했습니다...

"이제 이 안개를 치워주시지 않겠습니까 ?"

이쪽으로 오는 사람이 오는 방향으로 외칩니다.

# 치워줘용 !

>>428
무당파 도사들은 내려가기 시작하고, 경의가 이 곳으로 곧 합류할겁니다.

안개는 여전합니다.

#천재 다이스 영야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예상을 해본다

"육시럴! 곶간 터는 솜씨만 쥐새끼 같다고 생각했는데, 도망가는 솜씨도 쥐새끼 같이 날래는구만!"

야견은 짜증이 났는지 퉤 하고 침을 뱉고는 짤막하게 욕지거리를 내뱉고 고진을 본다. 음..모발건강을 희생한 대가로 치아건강을 손에 얻었구나...

"별 수 없지, 잡것들은 살려두지 말고, 간부나 참모 같은 대가리가 보이면 바로 보고해라!"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전황을 살핀다. 우두머리가 도망갔을 대피로를 찾는 건 어렵겠지만, 어딘가에서 쥐꼬리의 흔적을 찾거나, 자신이 아니면 처리할 수 있는 일이 하기 위해서.

#명령하고 살펴봅니당

>>430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오호."

영야는 그런 류호의 모습을 보고 흥미롭다는듯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어르신이 웬만해서는 쉽게 외부인을 세가 내부로 받아들이지 않으시는데...너, 적호검희와 비슷한 녀석이로구나."

청각에 집중해 발을 들어올려 아래로 쎄게 내려 찍어서 주변에 소리가 어떻게 퍼지는지 파악해봅니다.

# 파악 !

"고불! 채주도 이제 바보 아니다! 대왕산채 미래 밝다!"
고불은 형제를 만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채주가 알아주자 기쁩니다.

"고불! 채주가 몇푼 쥐어주면 내가 성의 표시 대신 해준다! 채주 이름으로 선물 사간다!"
마침 빈 손으로 가기 뭐 했는데 채주가 여비마저 챙겨준다니 고불은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고불은 새로 받은 돈으로 좋은 술이라도 한 병 사서 가까운 추귀 백기서부터 찾아가볼까 합니다.

#술사서 추귀 형님 뵈러가자!

>>418 흑흑 마교랑 정파는 휴가 꼬박꼬박 줄까용....?

>>424 마참내!!!!

>>431
다시 일방적인 폭력의 현장이 이어집니다!

저벅...저벅...

야견은 피와 살이 튀기는 현장을 지나쳐가며 주변을 살핍니다.

...뭔가 대피로같은건 하나도 안보이는데요. 여깃 도망갈 수가...있...나...?

머리 굴리는 소리가 아무래도 상대에게 들린 모양이다.

"그저 제가 있는 위치에 걸맞게 행동할 따름입니다."

여러모로 주의를 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았다.

"괜찮으시다면 계속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

서늘한 바람이 몰아친다. 더 가도 죽을 것이요, 가지 않아도 죽을 것만 같다. 멈춘 발이 쉬이 떼어지지 않는다. 발소리가 멀어질듯이 들릴 때, 재하는 소리를 최대한 죽여 한 걸음 나선다.

모르겠다. 죽일거면 죽이라지. 발악하면 될 일이다.

# 앞으로 나아가용..부들부들

>>433
꽈아아앙!

웅웅웅.......................

소리는 안개에 가로막혀 주변에 퍼지다가 다시 메아리치듯 돌아옵니다.

이거, 단순한 안개가 아닌건 확실합니다만...소리가 차단되었을 수도 있겠군요.

>>434
채주는 급히 자신의 품에서 은화 주머니를 꺼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해주거라! 으하하핫!"

...어째 은화주머니가 좀 많이 가볍습니다?

고불이 뭐지, 하고 확인해보니...

'금화' 하나와 편지가 있습니다.

최소 은화 70개 정도는 추귀의 선물을 사는데 써야할겁니다.

고불은 금화를 1개 획득합니다!

개쩌는 이메레스(트레틀이라고도 해용! 구도를 미리 잡아둔 틀이라 캐만 거기에 맞추면 되는 것)를 발견해서 아 이건 재하랑 범무구다~ 싶은 감도 오길래 그릴까 말까 고민중인 것..

그려보세용!

"마지막으로 말하겠습니다. 이제 안개를 치우십시오."

큰소리로 이 안개를 만들었을 사람에게 외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다음부턴 강경 수단으로 안개를 치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해봐용 !

"......쥐새끼야 쥐새끼야...어디 숨었니...해치지 않을게 이리 나오렴..."

야견은 피와 비명이 난무하는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주변을 살핀다. 대피로가 보이지 않는다면, 놈들은 아직 여기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고보니 세화가 준 정보에서 간부들은 이름이 적혀있질 않았지. 활빈당의 우두머리는 도술을 어느 정도 쓸 수 있다고 들었다. 어쩌면 도술로 이 현장 어딘가에서 위장하거나 몸을 숨기고 있지 않을까. 야견은 활빈당 시절 교육(물리)받은 올곧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법을 되새기며 위화감이 느껴지는 인물이나 흔적을 찾아보려 한다.

#찾아봅니당. 터져라! 패시브! 4성 수양!!

"고불! 믿고 맡겨라! 채주 마음 편하게 기다리면 좋다!"
.
.
.
어라? 주머니의 상태가?

빈털털이 거지인 고불은 채주를 보며 깨닫습니다. 과연 자고로 돈이란 저렇게 아끼고 아껴야 불릴 수 있구나!
하지만, 고불은 형제에게 돈을 아끼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곧장 가장 좋은 술을 사러 산을 내려갑니다.

#선물사러 간만에 하산!

>>440 그려줘용!!!!! 금손님!!

영야 복면쓰고 음식 먹는 법 배우고 싶다...저게 있었다면 코로나도.....(부들부들

고불 스마트해!!!

오히려 신경써야 해서 불편할 것 같은뎈ㅋㅋㅋㅋㅋ

>>443 수정!

야견은 파계회 시절 교육(물리)받은 올곧은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법을 되새기며 위화감이 느껴지는 인물이나 흔적을 찾아보려 한다.

>>446 머리에 별로 들어있는 것은 없지만, 일단 들어있는 건 잘 활용하는 무식한데 교활한 고블린 고불

>>437
"가주란 외로운 자리지...언제나 이득과 손실을 계산해야하고 말이야."

영야가 웃는듯한 어조로 다시 한 번 술잔에 술을 따릅니다. 아 저거 내가 쓰던건데...

"감정보다는 이성을. 가슴보다는 머리를. 열정보다는 냉혈을. 자신보다는 가문과 세가를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위치이지. 스스로를, 가족을 죽이는 한이 있더라도 그것이 세가가 살아남고 번영할 수 있는 길이라면 그리 해야한다는 말일세."

흐음...?

"그리고 소가주께서는 새롭게 이 자리에 올라섰지. 어르신께서는 세가를 위해 훌륭한 후계자를 키워내셔야만 하네. 허나, 야망만으로는 그 자리에 오를 수 없지..."

영야가 말을 이어나갑니다.

"모용세가의 가주는 끊임없이 의심해야하는 법이고 외로워야 하는 법. 자신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 있어선 안되네. 적어도 지금은."

껄껄하고 영야가 웃습니다.

"모용세가의 사람들은 개인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닌 세가에게 충성해야만 하네. 그게 우리의 전통이고 모용세가가 살아남아 오대세가가 된 비사네. 우리 소가주는 그걸 넘어 자신에게 충성하려는 이를 만들려하고 있어. 안되지...안돼...그래서는 개인의 야망을 위해 세가를 도구삼는 셈이 되어버리지 않는가?"

탁.
술잔을 영야가 탁자에 내려놓습니다.

"개인이 세가보다 우선할 수는 없는 법. 소가주의 교육을 위해 협력해주기를 바라네. 어르신께서 세운 대계에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네만. 아 대계가 무엇인지 궁금한가?"

들으면 협력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으니 궁금하다면 말해주시게, 하고 영야의 목소리가 낮게 속삭이듯 들려옵니다.

>>450 ......이게....정파...?

범무구 모발 상태를 몰라서 못 그리는 거에용..!! 저번엔 가면 씌웠다 쳐도? 우리 무구 풍성한가? 빡?빡이?

사원이 너무 중요해서 휴가 못 준다는 사파 vs 일을 하던가 죽던가 고르라는 정파

#질문권 구입! 영야가 류호에게서 원하는 진의,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모용세가가 중원이를 왕따 시켜서 강하게 만들겠다는건가용

>>442
대답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스르르르륵...

토옥.

강건이 막 출수하려 할 때.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져 내립니다.

차갑습니다.

강건은 조심스레 손을 앞으로 뻗습니다.

자그마한 눈 결정이 손바닥 위에서 녹아가기 시작합니다.

사아아아아.......

눈이...내립니다....

지금은, 봄...인데...?

>>443
내공을 써주세요!

>>444
고불은 하산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위키의 지도를 보고 결정해주세요!

중원주가 읍어서 상담하기가 힘들당...하지만 저기선 긍정할 수 밖에 없겠지요.

만약 안 듣겠다고 하면 거기서 부터 거의 반동 이라는 인식이ㅏ...

>>454
질문권 10개를 구입하셔야 답해드릴 수 있는 질문입니다. 구매하시겠습니까?

>>452 .dice 1 2. = 1
1 풍성
2 맨들맨들빡빡이

사실상 기연급 ㄷㄷ

김캡..! >>438 !

고불은 추귀가 광서나 복건 중 한 곳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확히 어디인지 모릅니다.
그럼 가까운 곳부터 가봐야 헛걸음을 덜 하겠죠. 복건에서 술을 사며 추귀의 소식을 들어보고 복건에 없는 것 같다면 광서로 가면 될겁니다.

#복건의 술집으로 가자! 선물용 술을 사자!

으악 졸았다...(침닦)

>>438 옴맘마 눈이 침침한가봐용 미아내용 ㅠㅠㅠㅠ

---

재하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벅....저벅.....

곧, 익숙한 얼굴이 눈에 보입니다.

어?

>>458 아니 우리 무구 풍성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 척 생글생글 웃으면서 요괴 응시

"?"

갑자기 눈이 내린다니 , 이거 무공은 아니고 요술인가

"사술이다 !"

이럴땐 정상적인 정파다운 반응을 해주기로 해용
# 반응

캡틴. 혹시 7년 행적에다가 기연을 사용해서 좋은 협력자를 얻었다 같은것을 서술해도 되는가?

>>461
복건으로 이동합니다!

.
..
...
....
.....!

수군수군....고불의 외모를 보고 사람들이 쑥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고불은 입맛을 다시며 술집으로 이동합니다.

"어서옵!"

점소이가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고 도도도 달려다가다가 고불을 보고 멈칫합니다.

야견은 잠시 호흡을 다잡고 파계회 시절 받았던 가르침을 되새긴다. 염불이니 뭐니 복잡하고 짜증나서 귀에 잘 들어오질 못했지만 한 구절만큼은 기억이 난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 때, 야견은 이를 되새기며 정신을 다잡곤 했다. 야견은 염불을 외며 위화감이 느껴지는 것을 찾아본다.

"대도무문(大道無門, 큰 길에는 문이 없어서), 천차유로(千差有路, 천 개의 다른 길이 있으니)
투득차관(透得此關, 이 관문을 꿰뚫을 수 있다면, 건곤독보(乾坤獨步, 하늘과 땅을 홀로 걸으리)."

내공 18/20

#법화심법 4성 수양 사용! 스캐너 탐색!

>>465
새 요괴는 다시 눈치를 보다가 다시 버둥거리기 시작합니다!

흠...아무래도 말이 통하지 않으니...짐작을 해봐야할까요?

>>466
하지만 상대측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우르릉...

눈이 내리는데 거기다가 갑작스레 우레소리가 들려옵니다.

>>467
가능해용!

>>469
정신이 맑아집니다!

꿈틀, 꿈틀.

어딘가 수상한 곳이 보이는군요.

저 동굴의 끝입니다.

하...

찾았다. 빌어먹을 쥐새끼.

>>457 안 듣겠다고 해도 무서운 상황......

>>458 무구 풍성했어!!!

>466 아앗 이 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같아선 한마신공으로 얼려버리고 싶지만 지금의 신분에서 사용하기는 힘들다.
수미천왕공의 수미상관을 사용하기 위해 양손에 기를 모으고 공중에 던져 폭파를 일으켜 강제로 환경을 바꿔본다.

# 수미상관 사용 ! 65/70

고불은 곧 형제를 보러간다는 생각에 들뜨기에 자잘한 어그로들은 무시하기로 합니다.

"고불! 술 사러 왔다! 제일 좋은 술 가져와라!"
멈춰선 점소이한테 자연스레 주문한 고불은 술집의 손님들을 둘러봅니다.
과연 추귀의 행방을 알 법한 호사가나 무림인 같은 손님이 있을까요?

#술 주문! 손님 탐색!

>>473

콰아아앙!

안개가 일렁거리면서 잠깐 흩어집니다!

성공인가!

.
..
...

그러나 곧 안개는 다시금 되돌아옵니다...

이거, 단순한 무공이나 요술같은게 아닙니다.

신적인....무언가...

"잡았다 쥐꼬리♪"

야견은 입꼬리가 귀까지 닿을 정도로 씨익 웃더니 수상한 기척이 느껴지는 동굴의 끝으로 냅다 달려가, 주먹을 날린다.

#넌 내꺼야!!!

"...."

"저에게 있어서 세가란 대의입니다."

"대의라는 것은 따르고 싶기에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당연한 것이지요."

"비가 땅에서 부터 쏟구치는 게 아닌듯, 밤이 밝게 빛나는 것이 섭리인 것 처럼 말입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개인일지라도 그 욕망이 대의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거슬러올라, 이윽고 다른 것 또한 뒤틀리게 만들 뿐이지요."

"그러니 듣겠습니다. 대계라는 것이 무엇인지. 세가에게 있어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십시오."

어차피 듣지 않는 순간 반동이라는 인식이 찍힐 수 밖에 없으니.

#

>>474
"제, 제일 좋은 술이면 저희는 여아홍 정도 뿐인뎁쇼...."

점소이가 울먹거리며 고불에게 대답합니다.

여아홍? 추귀에게 가져다주기에는 조금 싸지 않나...싶군요!

질문권은 당장 안 써도 되니

"......."

신적인 무언가라는 생각에 움찔한다.
지금 내가 신전인 존재라고 생각한건가 ?
천마님 말고는 그런 존재가 있어선 안된다.
오직 천마님이 신이고 무적이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천머님께 기도를 올려용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재하는 주변을 살피듯 슬쩍 눈을 굴리며 다른 사람이 있는지 또한 살펴보려 했다.

만일 없다면, 조용히 그를 부르려 했을 것이다.

"..마교도를 호송하러 오셨습니까."

# 건아? 너니..?

>>480 와......이런게 롤플레이구나...

하필이면 중원주가 없으니 아쉽

여야홍. 고불도 아는 술이다. 고불이 아는 술이면 좋은 술일리가 없다. 고불은 금방 납득합니다.

"고불! 그럼 어디서 좋은 술 살 수 있나?"
고불은 점소이에게 묻습니다. 딱히 위협은 아니지만, 음 겁을 먹은거 같으니 고불을 빨리 쫓아내고 싶어서라도 알려주겠죠.

#어데가 맛집입니까?

천마를 모시는 마교인의 바람직한 대처방안...!

천-멘

>>483 토닥토닥) 중원주....갓생으로 여러모로 바쁘시니까....

갓생은 어쩔 수 없다 흑흑 그를 위해서도 제가 힘낼 수 밖에요!

선술을 어떻게 뚫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용

밝게 빛나는 것이 아니듯!!! 이거 에요!! 아까 위에 건 오타!!

이제 재하랑 건이가 합쳐서 상황 해결해야 하는 것이에용

용 파트 되니까 서로 협력하는 부분이 많아지네요

>>476
피카츄! 넌 내꺼야!

아 여기가 아닌가?

파악!

야견이 출수해 정확히 허공을 짚자, 허공이 일렁거리며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어, 어떻게...!"

>>477

분기점이 설정됩니다. 미래의 방향이 일부분 고정되었습니다.

"영웅은 만들어진다라는 말을 아는가?"

영야가 운을 띄웁니다.

"어르신께서는 소가주를 영웅으로 만드시려 하시네. 생각해보게. 아버지를 끌어내리고 제 아비의 자리를 차지한 탐욕스러운 후계자...그 어떤 사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겠나?"

어느새 신채훈은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자가 가주의 자리에 오른다면? 모용세가의 숙원은 좌절되고 말겠지. 그래서 어르신은 소가주를 영웅으로 만드시려는게야...영웅이 제 아비를 치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만드려고. 그리고..."

왜인지 오싹합니다.

"모용중원이라는 사람이 제 아비와 할아비를 제치고 가주가 되어야했던 이유를 말일세."

이건.....숫제 광기에 가깝습니다. 아니 광기입니다.

"어르신은 늙었고, 화경에 이르는 길은 멀기만 하지. 허나 팔 하나가 없더라도 천재적인 두뇌와 야망, 능력을 갖춘 어린 후계가 나타났다. 후계자인 아들은 대협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모용세가를 이끌어가기에는 부족하다. 장차 화경에 이를게 분명한 후계...모용세가를 위해서라면 후계는 바뀌어야만 했어...이건 어르신을 비롯한 세가의 원로들이 동의한 사항일세. 어르신과 원로들의 의도대로 소가주는 잘 해내주었어. 하지만 자꾸 개인의 영달을 가문보다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그래선 안되네. 가주는 비정해야하는 법이야. 하지만, 단순히 비정하기만 해서는 모용세가가 중원에 나아갈 수 없겠지. 밖에서 볼 때에는 영웅이, 모용세가에게는 훌륭한 가주가 필요해. 그래서 어르신은 계획을 세우셨네."

광기에 찬 웃음이 조심스레 흘러나옵니다.

"철저히 계획되어 만들어진 영웅의 탄생, 그리고 세가의 숙원을 이끌 다음 세대의 후계를 만들어내시겠다 말일세. 거기에 소모되는 것이 설사..."

스산한 기운이 감돕니다.

"자기 자식과 자신의 목숨이라 할지라도."

탁.

영야가 수저를 내려놓습니다.

"어르신의 대계에 함께해주겠는가?"

이런게 정파 ?

(팝콘 떨어뜨림)

>>480
훌륭합니다!

마음을 뒤덮어가던 자그마한 불안이 천천히 사그라들기 시작합니다.

우르르릉...콰과광.

천둥과 벼락이 치기 시작합니다.

>>481
다른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484
"야, 양조장이 있어요! 마을 어귀 끝에 근방에서 제일 큰 양조장에서 좋, 좋은 술을...파, 팔아요..."

어이쿠.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군요!

---

종료까지 앞으로 11분!

모용세가 영웅 만들기 계획 ~ 도련님이라도 가문을 위해서라면 희생시킬 수 밖에 없어 ! ~

# 건이 앞에 모습을 드러내용!

>>498
모습을 드러냅니다!!

저 뒤 편에는, 이제는 잘 모르겠을 인연이 아직 있을겁니다...

"내가 코가 좀 좋아서 말이지. 이 주변에서 쥐새끼 털의 꿉꿉한 냄새가 풀풀 풍기더라고."

야견은 씨익 웃어보이며 그렇게 답하고는 바로 다리를 들어, 청년의 발을 걷어차 꺾어 버리려 합니다. 도술을 배웠다 해도 다리를 못 움직인다면 도망은 못 치겠지.


내공 16/20

# 추혼법권 5성 발걸기

이것이 모용세가의 빅픽쳐.....

>>500
청년은 굉장히 당황한듯 버둥거리다가 곧 야견의 발걸기에 바닥과 입을 맞춥니다!

쿠당탕!

"컥, 커헉..."

흠? 생각보다 실력은 그리 대단치 않은 것 같은데요?

영웅.

그것은 어떤 시대든 감미로운 단어였다.

만인을 이끌고 옳은 길을 향해 나아가는 자.

그게 바로 영웅이었다.

그들은 바로 그런 영웅을...만들어 낼려고 하고 있던 것이다.

그 속은 비틀리고 어긋나 있었으며...비극이 담길 수 밖에 없었다.

영웅이라는 것은 비극이 없을 수가 없으니까.

"예."

나는 찬성해야 한다.

"세가를 위해...대의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

저정도로 무섭나? 오랜만에 하산해 만난 사람이고, 오랜만에 나누는 대화인데 반응이 격합니다.
그래도 공포가 멸시보단 낫다는 생각을 잠시하던 고불은 이내 정신을 차립니다. 이럴 때가 아니죠,

"고불! 알아들었다!"
점소이한테 원하던 정보를 얻은 고불은 미련없이 술집을 떠납니다.

곧장 양조장으로 향해서 술을 사야죠. 좋은 술로!

#양조장으로 향한다

>>497 심각한 상황인데 이 제목이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기선 왜 재하 형님이 나와 ?

" ... 황보건이라고 합니다. "

아직 정체 모르는 존재가 있으니 연기를 계속하자

"상황이 이러하니 서로 도와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

그러고 하늘을 본다.

"아무 말 없이 날씨를 바꾸는 것이 사술인지 요술인지 그도 아닌 다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아하니 이곳에 뭔가가 있겠군 !"

확실하다.
여기에 뭔가 있다.

"당당하다면 모습을 드러내라 ! 그러지 않겠다면 당신을 악으로 판단하겠다 !"

# 용맹공으로 외쳐용

"......이런 새끼가 100명이나 되는 패들을 이끌고 그 난리를 피웠다고?"

야견은 청년의 쓰러진 몸 위에 털썩, 하고 앉은 뒤 쳥년의 머리카락을 꽉 잡아 고개를 억지로 들어올린 뒤 험악한 표정으로 묻는다.

"목 꺾이기 싫으면 바른대로 불어라 쥐새끼야. 니가 활빈당의 우두머리냐? 아니면 다른 놈들이 더 있는거냐?"

#심문

>>503
영야가 웃는 것 같습니다.

"고맙네."

영야가 류호의 손을 잡습니다.

압도적인 내공의 힘이 휘몰아칩니다...

"부디, 우리 소가주가 사람을 믿어서는 안되네.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서는 안돼...적어도 지금은 말이네. 아마 꽤 오래 걸릴걸세. 그러니 자네에게 내 부탁을 좀 하겠네."

이건 부탁이 아니라 협박입니다.

"소가주를 배신해주게. 마치...당신에게 충성을 바치는 것이 아닌, 오대세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개인의 영달을 위해 충성한다는...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되네. 아시겠는가?"

이게...정파...?

>>504
양조장으로 향합니다!

"누, 누구냐!"

오. 양조장 주제에 문지기도 있군요!

해봤자 삼류 수준이지만 나름 칼을 찬 무인 둘이 고불을 멈춰세웁니다.

일단은 사람인데...취급 너무한거 아니냐?

평은 정말로 오랜만에, 오랜기간을 어딘가에서 정착 하게 되었다.
평은 메리곤문의 식객이 된것이다.

오랜기간 혼자 사는것을 고집해왔던 평이 이런 결정을 한것은 더욱 위험한 짓을 위해서 였다.

그것은 그 누구도 거절할 역할인 사생아의 대부 역할을 하는것이었다.

다행인것은 그래도 식객으로서 평은 역할을 아주 잘 했다.

(메리곤문내의 평가 올리기)
이곳저곳 떠돌아다닌 덕에 경험도 많고 시서화악을 할 줄 아는 덕에 재밌는 이야기와 보기 즐거운 그림들을 그려주어 메리곤문내에서도 '밥만 축내긴 해도 재밌는 놈' 정도의 평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평이 사생아를 지킨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것을 알기에 대부분은 그를 가까이 하고 싶어 하진 않았다.

괜히 불똥 튀어 자신도 피해입을 수 있으니.

(기연사용 - 메리곤문 내에서 강한 인물에게 호감도 사기 (50% 할인권 사용))
모두가 그런 그를 무모하다고 여겼지만 누군가는 그런 짓을 마음에 들었다.

정의롭다고 생각하여서인지, 그저 그것이 불나방 같아서 가까이서 구경하고 싶어서 였는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소환단 네개 구매)
또한 어떻게 인지 몰라도 얻어낸 소환단 네개를 얻어 그것을 받아 들여 열심히 운기조식을 하며 내공을 증진 시켰다.

그렇게 7년이 흘렀다...

#평 7년간 행적

내공냠냠

>>508 .....이게....정파....?

고불은 손님으로 이곳을 방문했지만, 저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고불은 굳이 손을 쓸 것도 없이 겸사 겸사 방문 목적을 해결하고자 한다.

"고불! 추귀에게 줄 술사러 왔다! 추귀를 아나?"

설마 모른다면 형제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손을 좀 봐주긴 해야될 것 같다고 고불은 생각한다.

#마! 니 추귀 아나?

>>509 평 파워업!!!!

아직 범무구를 부르기엔 상황이 여의치 아니하며, 여인은 가지 않았을 테다. 이젠 인연이라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맞춰주기로 하였다.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손등으로 입가의 피를 닦아낸다.

"호송하려면 호송하시지요."

그리고 해결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돌렸다. 아마 여인이 있을 곳을 바라보는 듯싶다.

"이제 되었지 않습니까. 빌어먹을 마교도도 잡았으니 된 일 아니덥니까."

# 나 팔아먹었으니 이제 충분하지 않음..? 뭘 숨기는거임..?

>>506
거대한 소리가 울려퍼지지만, 안개 너머의 적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스아아아아아아......
사하아아아아아아아아.......

귀곡성이 울리는듯한, 그런 끔찍한 소리가 주변에서 맴돌기 시작합니다.

화르르륵...

불꽃이 주변에 피어오릅니다.

서리와 비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이 주변을 밝히듯 하나씩 하나씩 현현합니다.

그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그리고 들려오는, 괴수의 울음소리.

쿠르르릉....

안개 너머로 거대한 무언가가 보입니다.

저건......

용....?

>>507
"내, 내가 활...활빈당의 당수...요...!"

오. 녀석. 제법 깡은 있군요.
눈을 피하지 않고 야견과 눈을 마주칩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무력이 뛰어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손을 마주 잡으며 느껴지는 압도적의 내공에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이게 바로 초절정의 힘...그 내공의 편린인가.

"알겠습니다."

"어차피 대의를 위해 모든 것을 할 생각이었으니 말입니다."

눈을 커다랗게 뜨며 그를 똑바로 보았다.

어차피 대의를...선을 따른다는 것은 처음부터 나의 목적이었다.

#

>>509
이곳은 음모 계략 술수가 넘쳐나는 사파의 세계... 정직한 정파들... 뭐? 사파가 아니라고?

#북다함께검 2성 휘두르기

내단이다!(?)

제가 건강상태가 망해서 진행을 참여하지 못하는 날이 올줄이야

중원주!!! 다음에 진짜 협력플 잘해야 합니다!!!

>>509 확실히 기억해두고 이는 다음 진행 때 처리되어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512
"추, 추귀?"

문지기들이 흠칫하며 뒤로 물러서다가 다시 앞으로 나섭니다.

"시, 시, 신원이 확실하지 않으면 들여보낼 수 없다!"

오오. 제법 신념이 있는 친구들입니다.

주먹 앞에서도 신념이 올곧을지가 궁금해지네요!

>>514
여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거대한...그림자가 안개 너머에 비춰질 뿐입니다.

자 여기까지!

지금 영야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게 만들어서 중원이를 인조영웅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어용!!

ㅖ?
지금 상황이면 저거 아는 즉시 중원이는 7년도 더 이전에 팔잘린 직후 중원이 되겠는데용??????

"용이라"

지금까지 용이 자신을 숨기려고 그런 것이었나 ?
그런데 이 순간 모습을 드러냈다고 ?
내가 모르는 무언가 있나 ?
그렇게 큰 흔적이라면 상처를 입었을텐데 그곳을 노려야겠군
# 내공으로 눈을 강화해서 용의 몸을 살펴 봐용

다들 고생하셨구 중원주..(뽀다다다다담)

수고하셨씁니다!!! 중원주는 몸이....편찮으시구만요...ㅠㅠ

고생하셨어용 !

어 근데 이런말 하긴 뭐한데
저 진짜 할배 내칠 생각은 하고 있었거든용?

>>516
지금부터 류호의 행동에는 강제성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류호는 영야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518
60%!

다들 고생하셧서용!

잦은 출장과 시즌은 나를 뒤지게 만든다(끄덕끄덕)

양조장 친구들....돈을 많이 받는건가...프로의식 대단하네용....

천마신교로 와서 천마신교 모용세가 지부를 만들고 본가를 집어 삼키세용

아니 수련이 아니라 아내랑 대련중인데 수련을 해버리면 으째용!!!!
이건 신종 무림인 도발이다!!!!

>>530 제대로 가주가 될려면 그 수 밖에 없긴 하지요

>>533 토닥토닥)

>>536 아(정신없어서 뒤로 숨음

중원주 이제 부터 어떻게 할 지 계획을 짜보는 게 어떨까요?

수고했어 캡틴.
과연 7년뒤는 어떤 곳일까?

애기는 도련님일것인가 아가씨일것인가.

>>540 저희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용.
사실 지금 상황 수습하려면 제가 결혼식이 아니라 북적나이트 시즌 2 찍는 게 맞았슴

>>518
후우우웅 - !

정도연은 어렵지 않게 검을 한 끗 차이로 피해냅니다.

"여기가 비었어요!"

휘익!

발길질이 날아듭니다! 아니 발길질은 조금 너무한데!

배신당한 중원이가 다크 중원이가 되서 다크 모용세가로 다크 정파를 만들어서 다크 무림을 만들고 다크 무림맹의 다크 무림맹주다 되는거에용

>>542 사실 영야가 나타난 시점에서 부터 저 대계 듣기 전에 거절했다면 거의 반동 확신이 들긴 하겠죠?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다크 무림맹주면 천마 아닌가?

>>541 홍홍홍! 기대해주세용!

참고로 이제 밝혀졌으니 말할 수 있는거지만 모용벽의 저 플랜은 중원이가 소가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부터 계획된 것으로...김캡은 아주 흡족한거에용!

일단 류호가 유용하다는 인식이 들려면 저 대계에 진심으로 참여를 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가 중요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547 어허 천마님께서는 천하를 초월하신 천상천하고금제일우주무쌍무적자십니다

>>545 듣기 전에 거절했으면 반동...은 아니고 아 쟤는 치워야겠구나 하고 온갖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일어났을 가능성이...

>>534 평범한 동네 양주장은 아닌 느낌...아닌가 다들 그냥 근무하며 한 잔씩 해서 자신감이 넘치나

>>545 수락한건 잘한 행동이에용. 아주 굿

>>552 용기의 물약(+99) : 자기가 용감해진 줄 안다

>>550 가아끔씩 강건주가 현생에서도 천마님께 기도 올리는건 아닐까 하는 망상이 들 때가 있....)

>>553 다행...일단 류호의 행동은 어차피 강제성도 개입한 거 같으니.

일단 흘러가는 흐름대로 행동하되, 중원주는 류호 레스 참고하시면서 행동하면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여기까지 알 리는 없을테고 ㅋㅋㅋㅋㅋㅋ

과외시간 겹쳐서 참가 못 했는데 넘모 재미있어 보이는...

아 ㅋㅋ 캐릭터가 아는거랑 레스주랑 아는거랑은 구별되는거라구용 ㅋㅋ

질문권 쓸게용!
# 화산파와의 동맹이 조금 더 두터워지려면 무슨 행동을 하는 게 좋을까용? 이번 결혼식이 그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해용

마치 서로 마음의 눈을 가지고 쳐다본다는 느낌...그야 말로 일심동체

모두에게 천마님의 위대함을 알려주기 위해 천마님이 하루라도 천하에 내려오셔야 하는 것 !
김캡에게 건의(강건의 아님 ㅎㅎ) 드려용 !

>>558 아앗....공부중이신 학생.......토닥)

중원이가 아는 것 : 이 할배가 내가 다 준비한 게 있다 할때부터 자기 아군 모으는 데는 진짜 세가 엎을 생각을 했음
중원주의 생각 : 와 여기서도 정치질(피토

>>559 아 ㅋㅋㅋㅋ 마음의 눈 일심동체 상태라굿ㅋㅋㅋㅋㅋㅋ

아내 말곤 팀이 없는건가용

전부터 생각하고 이번에 확신이 든거지만.

중원이랑 가주 생각 거의 일치하긴 하네요. 누가 주도를 하느냐가 문제지.

>>556 엥 난 이거 먹음 개되는뎅

>>558 홍 ㅠㅠㅠ

>>560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35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79
모용중원 2
강 건 71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56(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9
야견 48
고불 2

엄청나게 정파스럽게 행동한다면 화산파와의 동맹이 두터워질 수는 있지만 세가 내부에서의 입지가 줄어들거에용...
어느 정도 정파스럽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화산파의 아랫것들은 조금 생각을 달리할 수 있겠지만 윗사람들은 저놈 저거 연기하네라고 눈치챌거에용!
화산파와의 동맹을 더 두텁게 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제 개인의 행동보다는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주는게 더 중요해용!

>>562 @재하주

>>564 류호 없었으면 대사건 6이나 7쯤 되서나 공개되었을 일인데 홍홍...뭐 지금 미리 나오는 것도 괜찮겠죵!

>>565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6 (끄덕
>>567 중원이 : 할아버지를 치워야겠어
할아버지 : 나를 치워야겠어
>>568 개의 물약 : 먹으면 개가 된다

>>563 >>569 고3 시러엇

오....(팝콘

천마신교는 소교주들이 눈에 잘보이게 충돌하는데 모용세가는 더한것

>>569
아 일상 도화전! 미호 고불 일상 도중 스레 갈렸는데 그럼 3개 받는거 아닌가요?

아 캡틴 저도 궁금한게 있는데용....하오문 안 거치고 사파스럽게 협박질해서 정보수집 했다면 활빈당 애들이 눈치 깠으려나요?

정치싸움 해보자 식으로 나온건 할배니까.
원래 세상 개판내고 혼란기로 만드는데는 외척을 끌어들이고 개판난 후계자만한게 없어요.
그리고 절반정돈 그 후계자가 그 개판을 수습했을 때. 그것도 나름의 영웅이라고 하고용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역시 정치없는 남둘망 플레이가 편한 것

오늘따라 혜연이가 그리워집니다

>>572 모용세가는 충돌하는게 아닌데용??
>>573 아 스레가 갈렸나용?? 원래 이거 관리해주시는 분이 부캡이신 하란주셔서용 홍홍 스레 갈렸다면 1개씩 추가해드릴게용!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135
남궁 지원 86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80
모용중원 2
강 건 71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256(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62(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59
야견 48
고불 3

>>574 백프로 눈치 챘을거에용!

그리고 요즘 원피스 봐서인지 용으로 변한 하란이가 카이도로 보이는 것이에용

>>575 화산파는 절대로 모용세가 내부에 개입을 못해용...

할아버지가 한 발 빨랏서용...매화신검과 지금쯤 이야기를 나누고 계실 것

>>580 넹? 아뇽? 우리 할배가 옛날에 가문 내에 뭘 조졌다고 했죵?
솔직히 지금 피곤해서 뇌가 극단적으로만 돌아가는 느낌이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9 지상최강의 생물....

아니ㅋㅋㅋㅋㅋㅋ마침 내 눈 근처에 겉으로 보기에는 명문정파지만 속은 마교인 누군가가 있네?

>>582 아 ㅋㅋ 할아버지도 배운대로 중원이한테 후계수업하는거라고 ㅋㅋ

중원이가 지원이랑 의형제를 맺어서 남궁세가도 끌어들이는(?) 개꿀잼 메타로 출발해용 ! (안됨)

>>584 홍홍홍 좋아용 좋아용! 벌써부터 기대되는거에용!

의도대로 잘 흘러가고 있어 멋진 장면을 연출할 생각이 기분이 좋아용!

그러려면 제가 소소랑 결혼하겠다고 했겠죵!!

소소하게 소소랑 결혼 안해벌임

돌아간다 빅픽쳐어어어어

어찌보면 이건 강건주에게도 저에게도 이득일 수 있어용.

모용세가의 소가주와 화친을 맺어 모용세가 내부에 마교의 간자를 심는다?

? 이미 있서용

그런데 활빈당 당수 싹수 있는게 맘에 드는데.....음....기연으로 호감도작 하기에는 코인도 없고...

나중에 저는 그 조직을 정리하는 대가로 건이를 그냥 놓아주고, 건이는 방관하던 중에 소가주가 눈치챘다는 명목으로 빼면서 충분한 업적을 쌓고.

>>593 도화전...도화전...

천마신교 첩자라면 정파 사파 안가리고 한명은 있을거라 봐용 !
모용벽 할아버지도 알면서 냅두는걸지도 !

오예 도화전 3개

북쪽에서는 한창 빅픽쳐가 그려지고 있다!

>>592 아 더 큰 물에서 놀 겸 레스주 밀어주기라고 아ㅋㅋㅋㄱㄲㄱ

>>586 크아아아악 정치 멈춰!!!

>>592 아니 진짜 있넹
>>594 사법거래 넘모 무서운 것

홍홍홍!

모용벽이 퇴장한다면 많이 아쉽긴 하겠네용!

>>595 앗 죄송죄송....코인때매 피본일이 지금도 맘에 남았...

>>598 첩자가 누구일까용 홍홍!

>>601 저도 아쉬워용.
근데 역시 중원이도 모용벽도 참 닮은 부분이 많단 생각이 들어용.
어떻게 해야지 이렇게 레스주와 NPC관계인데도 이리 닮을 수 있지?

>>602 흑흑....저도 코인....몇십억씩 벌고싶어용...

헉 사실 모용벽이 천마신교의 숨겨진 제 13장로라면 ????

신채훈이용

그리고 새롭게 일상 구합니다! 중원주는 지금은...몸 편찮으시니까...! 편할 때 이어주시면 제가 답레해둘께용!!!

>>604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아마 중원주가 계획하고 계시는 것들은 김캡이 모용벽이 마교와 관련된 언급을 했을 때 부터 이미 짜여진 플랜들과 굉장히 유사해용

아마 짐작하시거나 계획해놓으신 대로 그림이 그려질거고 재료도 다 이미 진작부터 떡밥 뿌려가며 만들어놓은 상황인데, 중원이의 힘으로 재료와 결말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가 기대되네용!

>>605 무림비사에서라도 돈 많이 벌고 싶다....일 정리되고 나면 마작판이나 기웃거려야지.....

>>606 띠용
>>607 땡!

>>610 마작.......(잘 모름

고불주는 오늘 진행 어떠셧나용???

(여기서도 나오는 정치력 감각)
이래서 내가 중원위키인가?

>>608 해봅시다 일상!

근데 이대로가면 용 모습 하란이하고 싸워야하는건가용 ㄷㄷㄷㄷ
하란이 너무 쎈 것 !

(스레 초창기 때 부터 뿌렸던 떡밥을 회수할 기회에 눈이 벌게짐

아씨 까비.
아니었어도 사실 그 이유로 성씨주고 북적에 박아버리려고 했는데

중원윅기 그리고 그 안에서 흐름을 타고 있는 류호

개인적으로 고불이 보고 점소이가 울먹거리는거 보니 왠지 마상이

재하랑 경의가 건이 팀이니까 어떻게든 될거라거 믿고 있어용

첩자....금소협?

>>616 홍홍홍 글세용!
>>618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채훈은 지금 모용세가에서 공신이라 홍홍

>>622 가장 가깝긴 할 것 같아용

>>622 홍홍홍! 이제는 답인지 아닌지 안알려줄거지롱!

>>615 넵넵! 필요하시면 선레 드릴까용?

>>625 거절하면 슥삭! 한다는게 대계 듣기 전에도 그런 느낌인가용? 정확히는 반동노무 쉑키라고 낙인이..??

그런김에 저도 캡에게 궁금한 것.
중원주가 만약 정치싫어호에에평화걸이었음 어떻게 하셨을 것...?

그런데 도술은 생각보다 젊은 나이에도 익히는게 가능하군요.....전 활빈당 당주 나이 지긋한 아저씨일 줄 알았어여

>>624 홍단표국이랑 커넥션 있는거 보면 거의 확실...

>>625 홍홍 나빠용..!

>>626 넵!

>>627 소가주를 고립시켜야 한다. 고 나오죵?
근데 류호가 이미 소가주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모습을 보이니만큼. 소가주를 고립시키기 위해 각종 이유를 들어 류호를 방해했을거에용

>>627 대계 듣기 전이면 그러지는 않아용!

그냥 쟤는 소가주랑 떨어트려 놓아야겠다...로 지금처럼 레스주가 적극 개입해도 알아내기 빡셀 정도로 음모가 있었을 것
>>628 그냥 평범하게 여전히 아빠가 소가주이지 않았을가용?
>>629 홍홍홍! 애기도 익힐 수는 잇어용!

익힐 수는

짧은 설명

금소협: 중원이네 식객, 하란이 좋아함, 부자임
홍단표국: 콩라인 표국, 사실 마교임, 금소협이랑 연결점이 있음

기억만으로 쓴거라 틀린거 있음 고쳐주세용 홍홍

>>633 어느 쪽이든 귀찮기는 하네요

그럼 할배 눈 돌아가서 저 후계자 만들라고 한 게
중원이가 찰나긴 해도 지 할배가 흡족할 만큼(세가에서 바라는 이상적인 상)을 보여서 그런거라고용?(이마침)

정치특 ) 귀찮음

충성을 바친다, 를 선택한 이상 찾아올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인거에용 홍홍!

>>632 차라리 이런 식으로라도 장로들에게 좋은 인식을 보여야 겠네용...

>>636 (끄덕
>>637 팩)트다

무림인이면 칼로 싸웁시다(??)

힘이 부족해서 정치를 해야...(?

지 아비는 훌륭해보이지 않으니 내가 소가주가 되겠다
1

뭐? 가능성 없던 후계자를 제치고 젊은 소가주가 일어나?? 야 이거 꿀뉴비네
2

너 진짜 이럴거야? 스읍
할아버지가 그래도 된댔어
3

히히 내 손자는 영웅이 될 거야! 모용세가에서 화경이 나온다!!
4

(미칠판

>>613 오늘 진행은 추귀한테 술 선물해도 되는가가 자꾸 신경이 쓰이긴 했지만, 다른 분들 이야기를 보니 고불도 어여 무림에 영향을 주는 큰 인물이 되고 싶어지네요 위키에서 의형제들 굿 엔딩 따로 있다는 부분 읽어버려서 의형제들부터 챙겨야 할거 같은 압박감!

>>620 이번에는 어차피 잠깐 스치는 인연이라 큰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사람들 반응을 보니 막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러 갔는데 아이가 고불이 보고 겁에 질려서 더 위험한 곳으로 가버리는 일도 충분히 있을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정말 마음이 아프겠네요

순수하게 힘으로만 승부 보면 천마신교가 무림 지배했을 것

아 그래서 그 대사가 나왔구나.

중원으로 가라. 길은 다 닦아두었으니...

>>642 (깨달은 케장콘)
>>64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5 실제로 거의 그럴뻔...

>>644 홍홍홍! 이번 여행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가 기대돼용!

>>645 천마 : (억울
>>646 홍홍홍!
>>647 화경 = 정치

예전에 캡틴과 농담따먹기 식으로 할배 호감도 6찍으려면 할배가 뒤져야 할거고 캡틴도 거기 동의하시면서 중원아 중앙으로 가거라!! 하는 대사가 나왔는데

이쯤 되면 제가 정치마그넷이 아닌지 고민 중

나는 분명 모용세가의 몇없는 협객무인플레이를 하고싶었는데 어느새 최고의 가주후보가 되버림

답답하니까 내가 뛴다의 훌륭한 표본(?

협객 (가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함 . 뭐든지)

'뭐든지'

결국 모용 해버렸다(?

이상하다 나 회사에서 정치질 좀 잠잠해지려니까 왜 이젠 여기서까지

운명을 받아들이셔야(?

저 여기서 궁금한 거 있는데 이대로 제가 시트 내림 어떻게 되나용?
그럴 일 없으니 안심하시공

고불이는 여행 중에 어떤 일들을 겪어보고 싶은가용?

정치하고 엮일 수 밖에 없는가..

>>658 아버지가 복귀할거에용 홍홍

이게 최고의 복수 아닌가?

모용벽 : (뒷목

최고의 복수는 천마신교로 들어오시는 것이에용 ! 진짜임 !

혼틈마교(오들

모용벽 시점으로 크킹처럼 표현해볼 것

다른건 몰라도 도연이가 이 바득바득 갈긴 할 듯

ㄹㅇ

무서운 크킹의 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킹은...대체..?

"닭의 목을 비틀어도~ 꼬박꼬박 새벽은 온다아아~"

보름달이 중천에 뜬 야밤, 야견은 인기척이라곤 없는 산길을 팔지자 걸음으로 콧노래를 부르며 비틀비틀 걸어간다. 마침 먼 곳의 도박장에 큰 판이 벌린다길래 이런저런 일 다 접어두고 들렀다가, 운이 좋았는지 돈을 적잖이 따고, 덤으로 좋은 술까지 잔뜩 마신 터라 한껏 기분이 좋아진 귀갓길이었다. 본거지에 도착하면 곤히 자고 있는 고진이들을 흔들어 깨워서, 오늘 자신의 손에 신이 내렸던 무용담을 잔뜩 이야기할 생각이었다.

"....노래를 불러도 들어줄 사람이 없으니 원.."

야견은 자신의 흥얼거림에 돌아오는 반응이 귀뚜라미 우는 소리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맥이 상했는지 투덜거린다. 조용하구만. 이 산길은 대개 밝은 시간에 다니는 터라 더더욱 어둡고 조용하게 느껴졌다. 귀신이나 요괴라도 나오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자 살짝 침을 삼키는 야견. 원채 무림인 치고 담이 작고 소심한 야견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요사스러운 괴이에게는 약했다. 그도 그럴게, 인간이라면 도망을 치듯 죽자살자 맞서 싸우듯 어떻게든 하면 되건만, 귀신은 손으로 잡을 수도 없지 않은가. 어라, 그러던 와중에 저 멀리 언덕에서 뭔가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644 아앗....(그런 전개 약함)

>>659 고불은...아직 미지의 것들을 잔뜩 건들이고 싶어요. 여행중에 있을 법한 건, 무덤 같은 것을 막 발굴? 도굴? 한다던지 알려지지 않은 비경을 발견한다던지? 나중에야 세외무림도 만나보고 싶지만 당장은 형제들을 만나는 여행이니!

크킹 버젼 모용벽 시점

1. 온갖 암살 위협에 시달려가면서 무사히 가주가 되었다...휴 이제 중원에 진출해야하는데...

2. ?? 구파일방이랑 오대세가 왤케 셈; 일단 암살부터 돌려야겠다

3. 아들이 태어났다. 내가 죽더라도 가문은 무사할거다.
새로운 후계자가 지정되었습니다 : 모용강

4. 아들놈이 잘 크고 있다 훌륭한 무인이 될 것 같다, 그런데...어...트레잇이 뭐야?
정직...겸손...용기...친절? 우리 혈통은 음모랑 모략 특화인데? 능력치 죄다 떨어진다 아악

5. 아무리 음모랑 모략 관련해서 가르쳐도 효과가 없다. 미숙한 음모자 트레잇에다가 나랑은 죄다 상극이라 후계자랑 안맞는다 조진 것 같다

6. 아들놈이 나에 대한 의견이 -50을 찍었다. 실화냐 이거?
무력치만 겁나게 높고 나머지는 싹다 쓰레기다 다음 대로 넘어가면 겜 끝날지도 모르겠다

7. 아들놈이 결혼해서 손자를 낳았는데 천재랑 강인함을 달고 태어났다
가능성 있겠는데?

8. 손자 놈이 외팔이가 되어버렸다. 겜 끌까...아......

9. 손자가 이상한 짓거리를 하러간댄다. 외팔이인데 뭐...죽겠지. 형제 상속으로 계승법을 바꿔야하나?

10. 손자가 살아돌아왔다. 뭔 이상한 트레잇을 덕지덕지 붙여왔는데 뭔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잘 커서 돌아왔다; 뭐냐 이거?

11. 아들놈 능력치보다 손자놈 능력치가 훨씬 좋아졌다. 손자 기민에 건장함까지 붙어있는데 아직 겜 안끝난듯

12. 손자가 미친 것 같다
지가 파벌을 만들더니 파벌 요구가 후계자 자리를 자기가 가지는거다 미친놈인가?
그런데 음모 능력치가 27이다...괜찮겠는데?

13. 휘하 봉신들한테 손자 파벌에 가담하게 만들었다 조만간 파벌 요구를 해올게 분명하다

14. 아들이 축출되었다. 손자 능력치가 무력은 20에 음모가 27이다. 천재라서 외교랑 관리력이랑 학력도 꽤 높다. 게임 할 맛 난다
새로운 후계자가 지정되었습니다 : 모용중원

15. 아들한테 친족살해자 트레잇이 붙어있다, 외교력이랑 봉신들 의견이 터져나갈 것 같은데...
이거 떼어낼 방법을 찾아보자

16 현재

벌써 중천에 보름달이 뜨고 말았다.

이번에 단독으로 임무를 끝낸 참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 탓일까.

어쩄든 여행을 가는데 무리가 될 수준은 아니었으니 지체없이 이동을 했다.

그러던 중...저 앞에 누군가가 보였다.

저 앞에는...무인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혹시 여행자일까.

나는 두 눈을 크게 뜨고 입이 찢어질 정도로 웃으며 경계심을 늦추는 것을 시도해보았다.

여러모로 사람들하고 엮여야 하니 말이다.

>>669 (이해가 되어벌임
>>674 홍홍홍 조와용 조와용! 하실 수 있을거에용!

고불이는 즐겁게 모험했으면 좋겠어요!

덧붙여 저는 안 물어보셨지만 저는 가만히만 있어도 돈이 굴러오는 생활을 하고 싶으니 스레주가 적극적으로 수용해주시길 요구합니다!!(뻔뻔

>>576 15에 아들이 아니고 손자에용!

이것이 무림 킹즈...

>>675 누구보다 빡겜을 하고 계신...

>>679 (외면

무림세계 유량하는 관광객 고블린

>>679 사업장 운영 각..?
>>68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북적 잡으러 갈때 모용벽 저 죽을줄 안 거임..?

오히려 모용강이 남궁에 태어났다면...

건이는 맘 편하게 칼이나 휘두르며 지낼 것

>>686 크킹 시점이기 때문에 무림비사와는 차이점이 잇서용!

크킹에서는 혼자 저런거 내보내면 보통 상속권 박탈되고 기사단에 입단하는 그런 느낌이라 홍홍홍!
>>687 머협...

>>688 저두용!

>>689 아까운 인재...!

".....어....어라...?"

저 멀리 보이는 사람의 인기척에 화들짝 놀라 술이 깬 야견.
손바닥을 눈썹에 올리고 조용히 집중해서 멀리 있는 그림자를 살핀다.
원채 사람이 들리지 않는 길, 그것도 밤중인데 마주치다니 희안하구만.
그래도 뭐 지나가는 길일테니 인사나 나누고 갈 길 가면 되겠지.
보자, 뭐하는 양반일까 악귀처럼 흉흉하고 크게 뜬 눈에, 커다란 입.....요...요..

"요괴다아아아아아!!!"

야견은 곤하게 잠들어있던 산새들이 화들짝 놀라 날아갈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바로 도망갈 자세를 취한다! 주지스님! 저를 지켜주세요!!

>>690
트레잇
대협 : 정파와의 의견 +50

파계회는 내부 정치싸움 같은거 없겠죵?!

앗 그리고 류호주 저 폰으로 전환해서 답레가 조금 늦어질수도 있습니당...ㅠㅠ 양해 부탁드려용...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괜찮으시면 저기 시점마다 제 트레잇좀 알려주시겠어용?
참고만 좀 하게..

높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정치싸움이 세지는데 화경가면 다시 줄어들어용

느긋하게 해주세요!

>>692 트레잇 넘모 부럽고(탐남)

"아."

아무래도 그른 것 같았다.

여행객은 나의 웃는 모습을 보고는 마치 귀신을 본 것 마냥 재빠르게 나에게서 멀어지고 있었다.

이번 인사도 실패인가.

나는 그에게 사과를 하기 위해 재빠르게 그를 쫒아갔다.

"잠시!!"

류호 트레잇도 있나요!!

태어났을 때 : 천재, 강인함

자라나면서 : 근면, 인내, 용기

산군님 만날 때 : 외팔이, 용기 트레잇 상실

다 컸을 때 : 건장, 기민함, 뒷세계의 흑막? 거물?

북적나이트 : 북천독수, 모험가, 용기

소가주 : 탐욕, 친족살해자

>>700
추함, 천재, 강인함, 근면, 인내, 정직, 용기, 놀라운 전략가, 건장, 기민함

지원이도 머협 트레잇 달고싶어용(?

이미 대협이잖수!! 절강대협!!

>>702 오홍

>>698
강인함, 나태, 인내, 용기, 놀라운 전략가, 건장, 기민함, 절강대협, 비룡, 승백검, 대협

기본적으로 모든 레스주들한테 영재 트레잇이 달려있기는 한데 빼먹엇네용 홍홍

50분까지만 있고 이제 씻고 나갈것...

왜 저는 놀라운 전략가 없는 것?

>>704 >>706 (이미 달려있었구나)

나태는 남둘망 해버려서 달렸나(?

>>709
크킹에서는 교육 트레잇이라고 해서 총 20개 트레잇이 있는데용

전략가 계열(무력)
모략가 계열(음모)
관리자 계열(관리)
외교관 계열(외교)
신학자 계열(학력)

이라고 해서 각 계열마다 1~4단계로 나뉘어용

레스주들은 뭐 무식같은거 단게 아닌 이상에야 교육 트레잇이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찍히는데, 보통은 전략가 계열로 고정이지만 하란이나 중원이 같은 경우에는 모략가나 외교관 계열로 교육 트레잇을 바꾸는 것

>>711 (끄덕

제갈세가 캐릭ㅌ라면 신학자 계열 4단계 트레잇이 달릴거고
모용세가 캐릭터면 모략가 계열 4단계 트레잇이 달릴거고
남궁세가나 하북팽가 캐릭터면 전략가 계열 4단계 트레잇이 달릴거고
사천당가라면 전략가나 관리자 중 4단계 트레잇 하나가 달릴 것

꽃놀이.. 왔어용.. 벚꽃 왤케 이쁜것??

물론 이건 그냥 김캡이 크킹2를 자주하는 편이라서 예시로 드는거고 실제 무림비사랑은 달라용 홍홍

>>714 좋겟다...(부럽

전 이제 나갈 준비하는거에용

>>713 (납득

>>714 꽃놀이 부러워용...!!!!
벚꽃 예쁘게 폈던데 흑흑 가고싶다 흑흑 망할 시험기간

생각해 보니 재하는 겨울에도 꽃놀이 셔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용? 무공을 이런곳에 낭비?하지만? 꽃놀이 보여주며 호감도 얻을 수만 있다면 뭐든? 괜찮지? 않을까?

>>716 조심히 다녀오시는 거에용!

트레잇..? 크킹..? 크킹을 해봐야하나..?

"으아아아악!! 나찰이 쫒아온다!!!!"

빠르게 달려가는 자신의 뒤를 단숨에 좁혀오는 류호에게 경악하는 야견. 예전에 파계회에 신삥으로 있을 때였나, 사형들이 악귀인 나찰에 대해 말해준 적이 있었다. 신통력으로 사람을 꼬드겨 먹는 악귀라고 하였나. 지금 자신의 뒤를 쫒아오는 존재가 딱 그러했다.

"부처님, 공자님, 천마님 저를 도와...응?"

어라 방금 뭐라 말한 것 같은데? '잠시?' 잠시 멈추면 잡아먹겠다는 뜻인가? 아니, 아니지 일단 말이 통하니 멈춰서 상황을 살펴보자. 야견은 한껏 경계하며 걸음을 멈추고 류호를 바라본다. 밤이 깊어 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인다. 분명히 무서운 외모기는 하지만, 사람이다. 그것도 자신보다 강한.

"...다..당신 누구요...?"

야견은 자기 이름을 먼저 밝히는 예도 잊고 상대의 이름을 먼저 물어본다.

제가 크킹에 대해 아는 것은 반인륜적 행위가 일상인 막장 그 자체라는 것 뿐...

이제서야 진정이 됐나.

내가 가까이 쫒아와서 말을 걸자 상대는 조금 진정을 한 채 나를 쳐다보았다.

그의 모습은 머리를 길게 기른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눈에 짐승이 만든 흉터가 보이는 날카로운 인상을 가졌었다.

아까 비명을 지른 것 치고는 꽤 강렬한 사람이라는 걸까.

"제 이름은 류호라고 합니다. 요괴가 아니라 인간이고요."

"......참말이오?"

야견은 충격적인 첫인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직도 경계심을 지우지 못하고 류호를 바라보다, 좀 지나고 나서야 요괴나 귀신의 부류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는지 허어 하고 한숨을 내쉬며 털썩 주저 앉아 자신을 소개한다.

"야견이라고 하고...저쪽 산너머 사람인데...그 뭐냐...실례했소. 내가 원채 담이 적은 성정이라..."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보니 남자는 반듯한 성정인듯 했다. 이런 일을 당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닌듯 했고. 그러나 야견은 괜히 겁을 먹고 도망간 것이 창피했는지 투덜거린다. 아아 소인배여.

"그런데 말이지! 많이 미안한 말이긴 한데, 역시 그 웃는 모습은 좀 무서웠소! 혹시 만나는 사람마다 다 그렇게 인사하는 건 아니겠지?"

"진짭니다."

그냥 모습이 거시기 할 뿐이었다.

털썩 주저 앉은 야견이라는 사람을 내려다보며 말을 이어갔다.

"지금은 밤이니 어쩔 수 없지요. 저도 제 외모가 이상하다는 것 쯤은 아니."

그리고 예상한대로 그는 자신의 웃는 모습이 두렵다고 말해왔다.

"나름 신경써서 웃은 거긴 한데..."

오늘 진행 다시 읽어보니 이무기네 집 앞이 혼란하다 혼란해)

세가 쪽도 만만치가

"...뭐 유념치 마시오. 그냥 내가 겁이 많은 것 뿐이니까. 최근에 기묘할 정도로 길가다 이름난 무림인들을 만난 일이 많아서 담이 쪼그라들었네. 그거 아시오? 모용세가의 소가주는 눈빛 만으로 사람을 팔을 동강낸다오."

야견은 옷을 툭툭 털어내며 일어나 그렇게 말한다. 사실 가장 고충이 많은 사람은 눈앞의 저 사내일텐데, 그 앞에서 더 투덜대봐야 실례일 다름이겠지. 또 자신의 청피한 모습을 물고 늘어지는 것도 그러니, 야견은 그렇게 화제를 돌린다.

"대협도 상당히 내공이 높으신 것 같은데.."

한쪽은 왕좌의 게임 한쪽은 몬스터헌터

"하하, 그렇다고도 할 수 있죠."

실제로 소가주께서 가장 강력한 무공 중 하나가 바로 눈에서 나오는 영롱한 빛이니 말이다.

온전히 기를 발산 시키는 것은 높은 경지에 오른 무인만 가능하니.

"절정에 들어선지는 꽤 됐지요."

"그러는 소협께서도 경지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절정이라! 이 길에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꿈처럼만 여겨지는 경지로구만! 대단하신데!"

야견은 류호가 밝힌 그의 경지에 탄복하며 그리 말한다. 아까 전 추격이 시작할 때 다짜고짜 죽었다 생각하고 달려드는 것도 선택지에 있었거늘. 안그러길 잘했다. 응, 잘했어 겁쟁이.

"나야 일류에서 머물러 있긴 한데...최근에는 잘 모르겠소."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멋쩍은 듯 머리를 긁었다.

"어릴적 우연히 이 길을 접하고, 줄곧 멈추는 일 없이 걸어오긴 했는데, 보이는건 줄곧 같은 광경이니. 혹시 절정에 오르신 뒤로는 뭔가 달라진 것이 있었소?"

"그저 수련과 실전을 꾸준히 했을 뿐입니다."

실제로 정신이 피폐해질정도로 수련을 해오니...어느세 절정이 되어있었다.

단 한가지의 깨달음을 얻은 채로.

"절정이 된 뒤에 달라진 것 말입니까? 확실히...여러모로 기감도 넓어지고 내공의 효율도 좋더군요."

"크흠...그렇지...수련, 실전 중요하지요. 음..."

방금 전까지 수련이고 뭐고 내버려두고 도박장가서 주사위 굴리고 술이나 퍼먹던 야견은 양심이 걸려 머나먼 달만 바라본다. 젠장 도박 판돈으로 내공도 걸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글러먹은 생각과 함께.

"확실히, 지금의 내 내공은 나이보다도 적은 상황이니 원. 그런데 그런 말도 있잖소. 절정은 고수로 들어가는 첫 계단이라고. 나는 이 경지에 이르기까지, 항상 같은 것만 봐왔거든. 강해져서, 자신보다 강했던 누군가를 넘어선다. 그런데 그것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 고수가 되면 뭔가 다른 세상이 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그건 아니겠지."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으쓱거린다. 기묘한 사내일세. 생긴 것은 나찰 같고, 말하는 것은 서생처럼 반듯한데 어째서인지 속내를 터놓게 된다.

"대협은 뭘 목표로 하길래 절정까지 이르셨소?"

(지금 일어남(망연

어서오세용

으윽 합류까지 한 상태로 잠 자다가 못오다니 건주 죄송해용..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지요."

나또한 마찬가지였다.

그 어떤 부조리를 뛰어넘기 위해 강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상대는 나보다 강하니 그와 맞서기 위해 강해져야 한다고.

하지만...그러면서 정신이 번쩍이 든 것이다.

"마찬가지로 강해지기 위해서지요."

"온갖 부조리를 이겨내기 위해...선한 자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보고 싶으니까요."

"....진심이오?"

야견은 류호가 마지막으로 한 말, 선한 자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보고자 한다는 류호의 말에 살짝 충격을 받아 되물었다. 너무나도 반듯한 대답에 농담인지 되물을까도 했으나, 눈앞의 사내는 그런 것을 두고 농담을 하지는 않을 것 같았다.

"솔직히 까고 말해서, 대협이 살아오면서 겪은 험한 꼴이 한 둘이 아니었을텐데. 나처럼 댁을 보고 도망가는 것은 오히려 약과일 정도로. 그런데도 세상을 위해 뭔갈 하겠다는 거요?"

짐짓 비꼬는 것으로 들릴 수 있음에도, 야견은 그렇게 물었다. 지금까지 개인의 생존과 출세만을 위해 살아왔던 그에게, 자신과는 전혀 다른 것을 위해 높은 경지를 밟은 류호의 생각은 순수한 의미로 의문의 대상이었기 때문이었다.

안녕하세요 경의주!! 그리고...저는 저녁 먹고 오겠읍니다..!

반가워요 야견주!! 저녁 맛있게 드세용!

"예."

황당하다는 듯이 묻는 그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기야 누가 들어봐도 이상하긴 하겠지.

"물론 많은 박해를 받아왔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외모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들은 없었지요."

제 아무리 나쁘게 말해도 좋게 말해도 결국 인상적인 것은 얼굴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세상에서도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아이를 주워주고 길러준 분이 있었지요."

자신의 할아버지처럼.

"무공을 가르쳐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호룡 스승님 처럼.

"이런 저를 믿어주시는 분도 있습니다."

소가주처럼 말이다.

"이 세상이 선만 있는 것이 아닌듯, 악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설령 한 줌에 불과할지라도 그 선이 존재한다면 저는 그 길을 나아갈 뿐이지요."

"그게 바로 저의 깨달음입니다."

어서오세요 경의주!

밥 먹고 오겠습니다! 다음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류호랑 고불이 만나면 어떨지 궁금한데 만났던가

아직 안 만났어요! 하지만 재밌을 거에요!

재밌을거 같긴해.

서로 웃음이 멈추지 않을 것 같은

"......그렇군."

야견은 류호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은 후, 동경인지 체념인지 모를 기묘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고된 삶 속에서도 받아온 선의, 그 선의를 갚기 위한 노력이 쌓이고 또 쌓인 결과가 그의 깨달음이리라.
야견은 그러한 삶의 방식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모습에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떠한 길을 걸어야 할까. 눈 앞에 서 있는 대인이 걸었던 길은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길일텐데.

"야밤에 온갖 실례를 저지른 것 치고는 너무 많은 것을 배웠구만.
언제 한번 호남으로 오셔서 야견이를 찾으시오. 만약 내가 거기 있다면 괜찮은 술이라도 대접할테니."

밤길에 우연히 마주친 것 치고는 많은 것을 배웠으니 언젠가 갚아야겠지. 야견은 그리 생각하며 손을 흔들고 등을 돌린다.
실마리를 잡은 것일지, 아니면 더한 미궁에 빠진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묘한 기분을 곱씹으면서.
앗, 생각해보니 한마디 정도는 더해도 되겠다. 그렇게 생각한 야견은 고개를 돌려 마지막 한마디를 외친 뒤, 산길을 내려간다.

"이보시오 대협! 그 웃는 얼굴 말인데! 눈을 조금 작게 뜨면 좀 더 친숙해보일것 같소!"

/수고하셨어욧!!!!!!!!!!!!

류호의 그릇이 커서 많이 배운 느낌이에욧!!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야견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이었습니다.

유쾌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여러모로 생각하는 것이 느껴지는게 보였어요!

그야 말로 입체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닥!!! (큰절)

후후.....이제 주말도 다가버리고....내일은 출근......후후..(먼산

결국 오는 법이지용...

후후 일상 재밌다

그렇지용

홍홍홍!!!

홍홍홍???

홍호응홍!

웃음을 거두었다.
여흥은 이만하면 족했다. 모두가 공포에 질러 고개를 숙인 모습이 썩 맘에 들기는 하였으나, 중원은 곧 야견의 소속을 떠올리곤 가볍게 혀를 찼다. 이미 그가 말한 것이 있으니만큼 복수는 할 수 없겠고, 만약 그가 나를 건드린다면 비룡에게 쓸만한 계기를 만들어줄 법도 하니 중원은 눈길을 거두어 술잔에 남은 술을 가득 채우곤 점소이를 향해 눈길을 주었다.

"백로를 두 병 가져오게. 하나는 시리게, 하나는 뜨겁게."

곧 덜덜 떨며 술병을 가져오려 떠나는 점소이의 방향을 보고, 그는 찬찬히 야견을 향했다. 눈길은 여전히 냉랭하고 잔혹했고,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지도 않았다. 대신 그 미소로 입꼬리를 찬찬히 올리며 야견을 바라봤다.
수십의 혈겁을 칠년만에 쌓아올린, 피로 쌓아낸 소가주의 목소리란 그런 것이다. 그는 한때 새끼뱀이었고, 나이가 들어 두 번의 탈피를 거쳐냈다. 그리고 이제 탈피를 벗어내어 어느정도 안정된 뱀은 쉿쉿거리는 소리를 숨기곤 매력적인 목소리를 내어.. 부드럽게 요구를 취했다.

"앉으시게. 설마 술 한 잔 주겠다는 것에 거절을 표하진 않으리라 믿네."

곧 시체를 넘으며 덜덜 떠는 점소이에 의해 두 병의 술이 내어졌다. 하나에는 지독히 차가운지 하얀 김이 휘어졌고, 하나는 지독히 뜨거워 하늘을 향해 찬찬히 흩어지고 있었다. 중원이 처음 쥔 술은 뜨거운 술이었다. 잔에 천천히 흘려낸 술에는 그 끝에 새하얀 침전물 같은 것이 떠오르는 것이 눈에 선명히 보여졌다. 그것을 내밀며, 중원은 방긋 웃었다.

"백로는 두 가지 방식으로 먹을 수 있는 술이라네. 온술은 백로가 날아가는 듯 하고, 찬술은 백로가 날개를 접은 듯 하지. 입에 머금고 잠시 시간이 지난 후에 삼키도록 하게. 떠오른 것들이 입에서 뒤섞여 오묘한 쓴 향이 나는 것이 이 백로의 매력이니 말일세."

모닝 갱신!

자고 일어나서 직장에 끌려오니 중원주 답레가....!!! 퇴근 후에 잇겠습니다! 흑흑

다들...힘찬...월요일 되셔요...(월요일 좋아 노래 부르는 스폰지밥짤)

시간은 빨리 가는법

월요일 싫어용...

내가 돈많은 백수라면 월요일이 싫지 않을텐데

국가는 휴일을 일수토로 변경하라 !

“....그저 감사할 다름입니다 대협.”

야견은 중원이 탁자에 앉아 술을 주문하고, 이를 권하자 흙바닥에 박힌 이마를 거두고 일어나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아 답한다. 그러나 조금 모용세가의 소가주가 술을 권한다는 사실은 방금 전까지 이어진 육편과 선혈이 난무하는 참극 이상으로 공포스러운 일이었다. 야견은 마음속으로 파계회에서 배운 경을 되새기며 심신을 안정시키려 애써보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원이 내미는 따스한 백로를 받는 손은 미세한 떨림을 감출 수 없었다. 잔 너머로 느껴지는 술의 온기에도 불구하고, 야견의 손은 저 멀리 북쪽에 자리잡은 북해빙궁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것처럼 매서운 냉기를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실수로 술이라도 엎지른다면, 눈앞의 독사가 어떤 변덕을 부릴지 모른다는 마음에 야견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술을 들이킨다.

“....말씀하신 바 그대로의 술이로군요.”

젠장ㅡ! 야견은 입에서 읊는 담백한 감상과 정반대로 속으로는 짜증과 감탄이 반쯤 섞인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목덜미에 칼이 들어온 상황이거늘 술맛은 더럽게 좋네! 아니, 인생 마지막 술일지도 모르니 이리 맛있게 느껴지는 것일까. 술잔에 떠오른 새하얀 침전물은 정말로 백로라도 되는지, 입안에서 한바탕 향을 뿌리는 날개짓을 하더니 이내 목덜미로 넘어가 잔향만을 남긴다. 백로는 여름에 들리고 가을에 떠나는 철새라 들었는데, 마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의 경계가 혀의 미뢰 위에서 펼쳐지는 것만 같은 술이었다.

“....송구스럽습니다. 소가주님께서 연거푸 베풀어주시는 은에도 불구하고, 한낱 무뢰배인 제게는 그걸 갚을 길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으아아아악 이것저것 겹쳐서 엄청 늦어버렸다....쏘리하읍니다....

국가는....주1일제를 시행하라....잔업....퇴근길...싫어어어....

주 1일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인공지능이 크게 발전하면 우리들은 주 0일제가 될거야

평주도 저와 같은 사이버-공산주의를 꿈꾸고 계셨군용!! (아님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주 0일제 되면 해고 아냐?

사이버-공산주의는 인공지능 기계들이 일하고 인간들은 누리기만 하는 지상낙원인거에용!!

좋소 좋소 일을 많이많이 하시오

심영짤이 올라온다는 것은 곧 이 짤도 올라온다는 것)

(효과음이 들리는 짤)

반동이다! 전위대! 전위대!

에엑따!

약속된 결과)

기절하고 일어나면 주말이면 좋겠다... :D 난 이제야 시간이 나는데 왜 내일도 새벽출근이지.

새벽 출근 ㄷㄷㄷㄷ

원래 이 시기는 이렇긴 한데... 작년보다 더 힘든 느낌. 더 일찍 더워져서 그런가.. 후음.... :3 안녕안녕

안녕하세용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미호주 도당체 왜 새벽출근...

그야..... 상반기니까...?(흐릿)

아 진짜 자야겠다 다들 잘자!!!

미호주 푹 주무세용!!!

아닛..이미 일하는 중이시겠지만 힘내십쇼!

미호주....갓생..힘내세용...

모두 힘내세요!

갱신!

홍홍홍~~~

그저께 공지한대로 이번주는 부활절이라 김캡이 진행을 모태용 ㅠㅠㅠ

이참에 일 하신 뒤에 푹 쉬세요!

다음주에 시험잇서용....

시트 스레에 신입분이 오신 거 같네요..!

>>794 홍홍홍!!!

신...입..?(기어옴

헉 !

ㄷㄷㄷ 그리고 신입!!

당가 제갈 팽가중 어떤 친구가 될까...

우와 오대세가

와우!!!!!!

또 다른 정파..명문 정파! 뭔가 구파일방은 인기가 없네요?

예로부터 오대세가는 많았지만 구파일방은 별로...

오대세가가 뭔가 위상이 있어보이니까용

곤륜파 같은애도 나와서 마교랑 피터지게 싸워야 보는 맛이 있는데

개방이나 소림이 좀 부담스러울 순 있을 거 같네요 반면 오대세가는 특별히 꽝이 없다?

예전부터 캡틴이 대머리 빡빡이 소림캐가 안 나와서 아쉬워 하던게 보였는데...

대머리깎아라...

만약 정파가 있었으면 소림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었을 것

저도용 홍홍

아카이브본 합쳐서 정주행 하다가 소림사 옥골선풍 특성 빡빡이 썰을 봤는데..?

지원이에게 가족이 생겼어용!

>>810 엌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인 고에용...

과연 가족이 될지, 아니면 리다이스가 될지..?

>>810 무 무슨!! 잘생긴 얼굴은 빡빡이 효과도 초월하는가!!!

오옷 남궁세가!!!

잘생긴 빡빡이... 미인 빡빡이...

(어쩌다보니 동생이..!?

저도 신입분만 상관 없으시다면 괜찮은 고에용 홍홍

남궁이 둘!!! 이 무슨 더블드래곤.....

운명석으로 의형제 만드는 대신 주사위로 친형제 만드는 메타라니

남궁이 둘!
온다! 유우마!

브라더가 생기는군!

아아! 내 동생이 생길 절호의 기회였건만!!

>>818 다이스갓의 점지는 위대할 다름....!!

신입분은 제 동생이 되는 고에용 홍홍홍!!
오시면 잘 챙겨드려야지(히죽

만약 신입분이 오시면 남둘망 하는 지원이랑 다르게 세가 쪽 스토리를 진행하시질도 모르는 건가...

제 동생으로 오셨다면 정말 개꿀잼 모먼트가 가득했을텐데 아쉬워용

너네 형은 미쳤단다. 아빠를 밀어내고 가주가 됐지
뭐예요 우리 아빠 돌려줘요

>>824 세가 쪽 스토리는 첫째가 진행중인거 아니었어용?

첫째(초절정 극)

지원이에 재원이까지 화경이 된다 치면 남궁세가가 다음세기도 오대세가 짱 먹을 것 같아용

>>825 막장 ㅋㅋㅋㅋㅋㅋ

뭔 일이 없다면 남궁재원은 무난하게 다음 타임워프 때 화경을 찍지 않을까 싶어용

>>825 모용으르신도 곧...(?
>>826 진행중이긴 한데 혹시 모르죵 신입분이 가주가 되실지도!
>>827 남궁지원: 아 ㅋㅋ 세상 더럽게 불공평하네 ㅋㅋ

모용세가에서 협객잼 하고 싶으시면 제 동생으로 오시면 됐는데 아쉬워용...

지원이가 먼저 화경 찍고 싶었는데 하필 형이 간극까지 화경 직전이라

다음 타임워프까지 저희중에 초절정이 나올 수 있을까용?

>>834 미친듯이 구르신다면 가능하실거고 빠르면 대사건 5에서 나올 수도 있긴한데...
지금은 잘 모르겟네용!

일단 유력 후보는 하란이와 지원이 인뎅....하란주는 바쁘시니..

근데 예에에에에전에 팔 하나 없거나 다리 하나 없으면 화경달기 빡세다고 하셨잖아용.
근데 제 할배는 제가 어떻게 화경 달 거라고 저럴까용..

일류에서 절정보다 절정에서 초절정이 더 어려워용 홍홍

>>837 중원이 나이 보구용

>>836 지원주도 기말 끝나면 바빠질지도 몰라용...(수능수능)
>>837 중원이의 천재특을 믿는게 아닐가용?

스물여덟살에 절정 단 게 신기하긴 했나봐용

류호의 목표는 재빨리 초절정 달기 아니면 레스캐 중 내공 많이 쌓기 입니다!

제 목표...는 소소해용.
비취신공 10성이랑 탁발호장신공 10성 찍어서 탁발호장신공에 비취신공 합칠거에용...

무구한테 말 또이또이 가르치는게 현재 목표인 거에용

또이또이...마작이 생각

>>843 소소...한가

천마 달마 등등 쟁쟁한 친구들도 40대 되어서야 화경 달았으니 중원이가 한 60살 정도 먹으면 화경은 달듯! 하고 배팅한것

>>842 초절정...로망...
>>843 첫 무공 개량 가나용?
>>844 무구에게 말 가르치는 재하 생각하니 상상만 해도 귀여움...

의외로 천마급 들도 달기 어려운게 화경이네요 생각보다 나이가...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중원이가 배신당한 직후에 류호에게 무슨 짓을 할 지 모르겠어용....
분명 캐릭터적으로는 모용채훈이랑 같이 북적나이트에 박아둘 것 같은데...아니면 북해빙궁가서 빙정 얻기 전까진 돌아오지 말라고 하던지....

지원이도 40대에 화경 달기 간다...!

>>848 화경 = 무림비사 만렙 컨텐츠라 빡셈

제 목표는 44세에 화경달기에용.
이유는 별 거 없어용.
그냥 44가 좋아용

재하: 자, 이건 꽃이란다.
범무구: 천유..양월..
재하: 꽃.
범무구: 천세..만세..
재하: (미간짚)

>>853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입분 다이스에 따라서 지원이 동생일 수도 있고 아니면 친척일 수도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용

>>853 엌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

>>854 무구.. 말 잘 하는 날이 오겠죵..?

>>849 중원이라면 류호의 의도를 알아채고 배신한 거를 받아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천재 끼리이기에 생각할 수 있는 그런

>>855 직계면 동생으로 들어가야...

>>857 말 못하는게 더 재밌을 것 같 읍읍!!

천재들만의 빅픽쳐를 그려보고 싶어요! 추진력을 얻기 위해 무릎을 꿇는 그런

그러고보니 캡틴 저 갠적으로 궁금한 게 있었어용.
중원이가 한 번 무공 여러개 그득그득하게 10성 9성 막 이렇게 찍었던 거 세가 내에선 어떤 시선이었나용?

>>860 아~ 천유양월만 반복해도 사투리의 거시기처럼 만능 단어라서 재하가 다 알아듣는다고용???

>>861 큰그림비사(?

ㅋㅋㅋㅋㅋ

무구찡 말이 서투른거죠? 머리는 좋은데?

>>862 제정신이 아니다(긍정적의미)
>>863 (도리도리

>>859 소소의 동생은 없었다(?)

천↗유↗양↘월→

범무구 : 화났다 나 죽인다 너(방망이 휘두름

이건 킹능성 잇서용

>>870 (문...도..?

>>868 악깡버해라 남궁소소!

남궁소소 : 지원이의 사촌동생 NPC

생각해보면 세가에서 떠나기 전에는 화석도 4성 비취신공 4성 이랬는데
다녀오니까 애가 화석도 9성에 비취신공 9성에 감모보를 9성을 아주 그냥

>>869 2의 2승

>>873 모용벽 : 손자코인은 된다...!

이제 슬슬 대선 끝나고 시간 좀 지났으니 꿀잼썰 쿨 돌았나용?

>>867 크아아악(산화)
>>869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0 (문도..?)

>>876 (과제에 치이는 중

크윽

덧붙여 야견이 목표는 야견주 현실과 마찬가지인 돈 졸라 많은 백수이므로 캡틴이 적극 반영해주시길 요구합니다!(※안됨)

야견이가 화경 달면 돈 많은 백수 할 수 있지 않을까용

>>879 (외면

>>872 네가 선택하진 않은 세가다(???
>>876 (시험공부중(눈물
>>877 (하파짝!!!!
>>879 엌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주는 언제나 한결같이 싸우고 시퍼용....
결혼식 끝나면 묘역(=던전)이나 한번 찾아봐..?

아니면 제가 새로운 보법을 얻은 이때 대련 한 판..?

>>882 (쫙!)

재하: ..자, 이건 소마의 이름입니다. 재하.
범무구: 천유..
재하: 소마의 이름이라 했사와요.(부채 쫙)
범무구: 재...........하.....
재하: 옳지.

언어학습(폭력

대련은 진행 말고 나중에 일상에서 해도 되지 않을가용?
캡틴보고 정사로 반영해달라고 건의하면(???

>>880 돈 많은 백수가 되는 법, 돈을 엄청 벌고 은퇴한다...!!

....아 그러고보니까 대학교 고등학교 시험 시즌이구나...

가르침(물리)

>>888 아 ㅋㅋ 내신도 잘 따고 수능도 잘 봐야하는 교과러가 있다??

오 캡틴 계신 김에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위키 보다가 흠칫했는데 지난 진행에서 언급된 여아홍이 무릉도원에서 파는 여아홍이랑 다른거죠?

>>883 이것이....정파....?

>>885 오은영 선생니이이임 체벌교육이에요오오!!! 어...이 경우에는 반려동물(?)이니 강형욱 쌤을 불러야 하나..

>>890 그...

갑자기 이렇게 시끌벅적해지다니 신입이 가져온 파급력이란 놀랍다!

>>892 피와 종족은 이어지지 않았지만 형제라고 생각하는 삐그덕한 관계가 목표인 거에용

뇽힝힝!

>>892 무림비사 정파 특) 사파같음
>>893 가뜩이나 요새는 진로에서 갈팡질팡하느라 무조건 성적 잘 받고 봐야하는..

(화경을 달지 못하는 자)
>>892 무림에서는 정상이에용

>>893 앗 짤렸다. 그....본인이 가장 열심이실테니...파이팅...입니다...(슬픔

>>894 다들 현생에 지친 사람들이라 불 붙기만을 기다리는 것(?
>>895 역시 관계 맛집 재하주

>>897 (눈물
>>898 홍홍홍홍 언제나 따뜻한 말 고마워용..!

>>823
지원주가 신입을 지원

@재하주

지원주 대박나실 거에용..!!

>>899 뭐야 지원주가 하실 말씀이 아니잖아용

결혼식에서 마교도 소리 들을까 쫄리는 거에용 아 ㅋㅋ 지원이한테.. 끽하면 들킨다..

>>901 일상 속 작은 아재개그의 순간도 지나치지 않는 장인의 솜씨여...

>>895 >>897 (역시 무섭다)

>>894 고불주 때도 시끌벅적했던것!

>>9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4 제 뒤로 이렇게 빨리 또 다른 신입이 나타날 줄은 몰랐는데...! 신입 딱지를 이렇게 빠르게 반납하다니!

>>903 홍홍 넘모 고마워용..!!!!!!

솔직히 마교도 소리 들으면 더 꿀잼일 것 같은데 두근두근한 거에용...!!!! 재하 공자가... 마교도...? 배신감에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재하 감싸고 싶어서 갈등하는 서사 한그릇 뚝딱(?

신병받아라!!(?

중원주 특 : 고1~3 시절 자사지옥에 갖혀있었음

(눈물....

>>908 홍홍 빠~~~이팅이에용~

미미미미치겠네 관계 맛집 타이틀 반납합니다 지금부터 지원주가 관계 맛집이에용;; 지원이한테 들켜서 나는 마교고 뭐고 그냥 벗이고 싶었는데..! 생각하던 재하놈.. 갈등하는 건 꿈에도 모르고 이대로면 정파에서 명분 잡을 거고, 자기도 안 좋을 뿐더러 지원이 명성에도 금이 갈 거라 생각해서 부들부들 떨면서 자리를 피하려 하는데..

붙잡나용?(급기야)

맞다 정말정말 늦은 이야기긴 하지만 혹시라도 지원이랑 선관 같은거 짜고싶은 신입분들은 오셔도 무방!

홍홍홍 잘 하실 거에용.
만약 망하더라도.. 재수는.. 하지 마......

그 뭐냐....강건이가 신실하게 기도 올리고 있는 것 보면 천마신교 좋은 종교 아닌가? 싶은데 재하쪽 사이드로 고개를 돌리면 높은 빈도로 여러 종류의 바이올런스가 가득해서 역시 천마신교 무섭다 싶....

>>907 사실 저도 마찬가지였어욧!!! 사파 시트 왔다는 말에 쾨재를 불렀던 것

>>910 앗...자사지옥이라면 그....

>>904
개드립은 타이밍 인것

>>905
왜 그러지? 휘청거리고 있지 않나

>>914 22222222222

재수는....안되유...진짜 하면 안되는 거니까...

>>912 ???? 아무리봐도 재하주가 몇백배는 더 관계 맛집인데용???? 부들부들 떠는 재하를 보며 복잡한 심경인 지원이... 하지만 마교든 뭐든 결국 자신의 벗이라고 생각해서 결국 재하 붙잡고 제 쪽으로 끌고오고.. "이곳은 정파든, 사파든, 하물며 마교라 하더라도 싸울 마음이 없다면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비록 바깥에서는 싸우더라도, 이곳에서는 다들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면서 재하 옷소매 꽉 잡고있는 지원이...

아 ㅋㅋㅋ 평판 조지겠다 당가랑도 사이 멀어지겠다 할아부지 미안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4 지금 탐구 올려서 올1컷은 못 나와도 가까우면 반수나 재수 생각중이긴 한데...

>>915 정파하세용(?

>>915 건이는 확실히 신실한 신도지만, 소교주가 주군인 귀영대 후보생 재하쪽은.. 궁중암투가...🙄🙄🙄

덕분에 암투 공부한다 뻥치고 작약만가나 패왕별희나 매란방 신나게 보고 있는 거에용 홍홍(무협 아님)

아 독백 갈겨야 하는데(7천자의 늪을 생각함)

제가 흔히 하는 말중에 차라리 영혼을 끌어모아서 봉사활동을 가서 봉사활동전형을 노린다면 모를까 재수는 진짜진짜진짜*10 사람이 망가져용.
심지어 지원주랑 저랑 띠동갑 차이 나는데 제 시절에도 말린 거면 진짜 답이 없단 얘기에용!!!

봉사활동...전형..?(모름!)

킹치만 지원주 최근 약대에 꽂혀서 어쩔 수 없는(눈물
국어 좀 올리고 탐구에만 몰빵하면 될 것 같기도...하고...

(아련한 눈으로 바라보는 물화2의 기억들)

>>918 소올직히 정파쪽이 두배는 더 무서워욧!!! (지금까지 만난 정파 사람들 남궁지원, 모용중원)(하란은 정체를 모르니 빼구)

저희는 1만 보면 되는 거에용!
하하 망할 2과목들은 내신등급도 안 나오는 진로과목 행이다!

지원이 : 보자마자 오호 너 좀 지나면 싸울 맛 나겠다고 함
중원이 : 보자마자 오호 너 좀 죽어보자 걸 수도 있음

>>923 지원이는 담에 만나면 싸우자고 한 것 뿐인데 킹째서!

중원주는...정시 경쟁력을 위해 2를 쳤던 거에용...

>>927 히익...

저희는 정시 경쟁력을 위해서 좀 더 어려운 과목을 치는 건 이과의 미적뿐인데....

>>918 몰?루 뭐가 맛집이죵?? 복잡한 지원이와 재하.. 크으으 이게 다른 세력의 맛이죵.. 벗이라고 생각하는 거 너무 발려용.. 붙잡고 끌고오면 놀라서 "이러시면 아니되어요, 공자.." 하면서 지원이 쳐다보다가, 지원이가 하는 말과 옷소매 꽉 잡고 있는 거 보고 눈 크게 뜨고 침묵하다가 천천히 미소지을 것 같죠?? 눈 감고 나긋하게 "경사가 있으며 진심으로 경하드리기 위해 찾아왔사오니 받아주시어 기쁠 따름이지요." 하고 조곤대고.. 조금 더 허리 숙여서 "적어도 이곳에서는." 라고 많은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을 한 번은 사용하라고 경고하지 않을까용

저번엔 애증이었는데? 이젠? 이런 관계성 너무 맛있죵? 하아 캐관의 맛 오져버렷다(대체)

>>925 이것이...정파..?

>>926 (부디

>>930 갸악 또 잘렸다)(부디 new! 남궁신입은 전투 마니아가 아니길 비는 중)

후우....내일 출근을 위해 자야징....시험 기간인 여러분들은 힘내서유우....(기절

안녕히!

>>929 이게 ㄹㅇ 맛집이죵... 홍홍... 이번에는 서로 희생하려고 하는 모습 넘모 좋구용... 그렇게 하면 재하가 준 기회를 지원이가 제 발로 걷어차진 않을 거에용. 대신 재하 어깨에 손 올리면서 "부디, 공자께서도 즐기다 가시길." 라고 속삭이고는 나중에 따로 불러내서 대화를 하지 않을가용 홍홍...

다들 잘자용 홍홍홍

>>891 무릉도원은 앞에 한자가 붙어잇서용! 다른거에용!

혹시나 했지만 역시 다른 거군요 어여 도화전 부자가 되어야 할 텐데..!

수요일 모닝 갱신! 다들 현생 파이팅...와..

도화전은 옳다

하지만 기립한 국가가 실시간으로 개판이 나고 있는데용 ...

>>940

보고서...싫어용...

보고서가 싫다면 보여주고서는 어떠신가용

보고서가 싫으면 보고누우면 된다

보고서가 있으면 보고앉아도 있나용?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내일 쉰다.... 와.... (너덜)

재하주의 살생부가 채워지고 있어용..
>>947
미호주 휴일 축하해요!!
이번엔 진짜로 쉬시는거 맞죠..? 막 또 중간에 불려가신다거나...

아재 담당 슬레이어 재하

미호주 축하해용!!!!

아재로 가득찬 스레에 이런거라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은 차다(?)

>>952 아아악

얼음이 차라면 트럭도 얼음이고 얼음이 람보르기니였다니 !

어쩌다 중화요리 관련 글을 보다 파계회 있는 호남요리가 사천요리 이상으로 맵다는걸 알게 된 11시 5분....

언젠가는 진행시간에 대륙 식도락 여행을 하고말거야아아(!?)

와 그래? 난 사천요리가 제일 매운줄 알았는데.

사천요리 하니까 진짜 제대로 만들어진 전통 마파두부 먹고 싶다.

식도락 여행??(흥미

다들 즐겁게 식도락 여행... 그런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

호남이 더 매워용?(충격

호남 음식은 뭐가 있으려나

https://namu.wiki/w/%ED%98%B8%EB%82%A8%20%EC%9A%94%EB%A6%AC

음... 뭔가 훙사오러우? 가 괜찮아 보이네.
생선은 싫어. 가시 땜에.

복건 요리는 불도장..이름부터 흠칫

>>956 사천당가 들러서 본고장 마파두부(독)가 먹고 싶어용!

>>959 >>961 우짜다 보니까 알게 됐는데 쇼킹!!

>>963 고...고불도장...(공포

목요일이 와부렸어...오늘도 다들 힘내세용...

갱신 곧 주말!

마파 할머니도 무림인이었지도!

마파먹고 싶네요

나 휴일이라고 기뻐햿는데.......

불려가게 되었습니다... ^ㅁ^.... 야하.. 신난다 매우.... 즐겁다...

띠용..>>948 복선이었나

고생이 많으십니다 미호주..

후후후후... ^u^ 이런 상황은 꽤 잦다구 ㅇ_<

좋은 오후야 고불주!!

😭

좋은 오후 오후

존오후!

다들 좋은 오후 보내세요!

이젠 저녁

신입 귀여워용(핥고 감)

병약 남궁 셋째 도련님

오오 시트가 정말 나왔잖아?

'산 자가 죽을 이유라는 것이 어찌 그리 가볍겠습니까.'라...

암암. 생명의 무게는 가벼워선 안되지.

일단 초장발이라는 점에서.. 재하주의 마교지만 친구가 되어 동백기름으로 머리를 빗겨주고 싶어 스위치가 켜진 거에용

마교의 정체모를 미인이 남궁세가의 형과 동생을 벗으로 둔다(대체)

귀여운 장발 동생 왔다아아아아아!!!!

좋타

시트 키타아아아아아아 병약하고 맘씨 좋은 명가 도련님이라니!!!!

형 - 천재
동생 - 천재
본인 - 아무것도 아님

지원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천재특이 없짘ㅋㅋㅋㅋㅋㅋㅋ
지원: (죽일까)(참아 내 안의 남둘망)

고불 키보다 머리가 긴 장발캐다! 정파스러운 정파캐다!

신입이 별안간 땅에서 솟아났어용
무림 최강의 의원을 꿈꾸는? 여월이를 잘 부탁드려요!!

형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정파스러운 캐릭터에용...

근데 절맥+종합병원이면 진짜 집안에서 엄청나게 신경써주고 형과 지원이도 많이 챙겨줬을 것 같은 느낌

>>986 넘모 환영이에용 후후후후후 동생 뉴비다 뉴비(핥쟉

재하주: (재하 쳐다봄)
재하: (재하주 쳐다봄)
재하주: 병약속성 동지야!
재하: (스토리에서 실시간으로 피 토하고 있음)
재하주: 아
재하: …….

잘 부탁드려용!!!!! 마교의 국정원장+백발 오드아이..빼고는 뭘로 소개하죵..? 다른 분들이 재하에 대해 소개해줄거라 믿어용 아무튼 재하주에용!!

그런데.. 여월이인가요..여원이인가용..?

재하는 우리 어장의 이왜남(이게 왜 남자)를 맡고 있어용(?

드디어 정파다운 정파가(눈물훔침)

저에 대해서는 저보다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시는 게 편해용

>>988 홍홍 병약한 동상을 부디 잘 부탁드리어요(넙죽
>>989 네넹 반가워요 재하주! 여원이인데 오타가 나버렸네요...

>>991 (같이 눈물줄줄

중원주는 저희 어장의 윅기를 맡고 있어용
캡틴과 더불어 조언이 필요하시면 중원주께 물어보면 되는 고에용!

근데 의원이면 당가랑 엮이려나...??

>>991 과연 정파다운 정파일지?? 무협은 잘 모르는지라 갑자기 현대인이 툭튀어 나올지도 몰르겠네요

>>986 히야아아아아아 잘부탁드려요 중원주!!! 맘씨 좋고, 병약하고, 올바른 정파라니 (감동)

덧붙여 마찬가지로 신입(?)인 무알못 야견주에요!!! 신입끼리 잘 부탁드립니다!!

그거 편하게 하시려면 모용세가에 오셨어야 했는데

>>993 병약한 동생... 재원이랑 지원이가 엄청나게 아껴줬을 것 같은 거에용... 우리 동생 애껴야해...

아니 저를 신입으로 만들면 어떡해용 야견주ㅋㅋㅋㅋㅋㅋㅋ

신입분 반가워요! 어..무림비사 2주 선배인 고불주에요! 고불이는 의형제가 많은 무림 고블린이에요. 하지만 아직 뭐 한게 없어서 소개할 것도 없네요..하핫

>>996 잘 부탁해요 야견주!! 같은 무알못 동지끼리 사이좋게 지내봐요 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