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807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33 (1001)
◆RCF0AsEpvU
2022. 1. 27. 오후 12:36:54 - 2022. 1. 28. 오전 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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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2:36:54결코 끝나지 않아, 사이퍼처럼 내가 다스리지
마치 최초로 불을 가져온 원시인처럼
새로워지고 위로 또 나아가, 호된 실수를 하고 판돈을 올려
진공이 없는 이 우주에서는 어차피 모 아니면 도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
1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22:16으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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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22:30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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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만주 (qcTT2D4keA) 2022. 1. 27. 오후 1: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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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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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23:02(뺏겼다)
코로나 때문에 어쩌다보니 이 시간에 귀가를 해버리네요~
머선일이고 -
6 에만주 (qcTT2D4keA) 2022. 1. 27. 오후 1:23:09요시와라 대모님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인데..?🤔 확실히 쿠루와코토바 잘 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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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23:40밥묵고와부럿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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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24:58전어장
>>985 영업시에는 와타쿠시
기본적으로 아타이
특수한 경우에는 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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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25:07맛밥하셨는지!!!!!!!!!!!!!!!!!!!!!!!
>>6 독백에서 보니 에만주 취향이 은근히 그쪽으로 느껴졌단 것입니닷...!!!!!!!!!!!!!! 맞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닷...!!!!!!!!! -
10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25:48>>8 아타이!!!!!!!!!!!!!!!!!!!(하이빠이브~~~~~~)
진은 약간 사투리 쓴단 이미지라~ 언제든 무적권 아타이다 이거심미다~~~~~~!!!! -
11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26:08도돈파치 사이다이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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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26:10부리엘의 1인칭이 다양해서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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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26:52하이파이브 하지 캄파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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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28:07>>10 (얼결에 하이파이브) 약간 외국인이라 일본어 잘못 배운 느낌이야. 브리엘은.
>>12 그야, 그럴 수 밖에. 물론 영어는 I로 쓰겠지만. -
1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28:37아아 소소하지만 확실한 장작이었어. 많은 답변을 들어서 행복해.
진은 왠지 아타이일 거라고 내심 확신하고 있었는데 진짜여서 더 행복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1인칭에서 묻어나는 이리스의 모습도 소중해.
보쿠 쓰는 리아나도 귀해. 무라사키도 로미도 언제나처럼 귀여워.
제롬은 언제나 제롬다워서 좋아.
에만은... 멘탈 깨지면 아치키..... 아치키라고 (뿌심) 대체 대체 대체다 에만주 당신 대체... (앓다 죽음) (부활)
브리엘은 항상 그렇지만 고상한 느낌 100%네. -
16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29:47>>11 1인칭이 도돈파치 사이다이오죠인 귀여운 캄파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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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30:12도돈파치!!!!!!!!!!!!!!!!!!!!!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릅니다. 게임 대사같은 건가요?!!!?? -
18 피피주 (Fa1FJBoCsg) 2022. 1. 27. 오후 1:30:22피피주가 일어에는 견문이 좁아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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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31:05>>16
예??? -
20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31:41(캄파넬라 일인칭 메모)
>>15 제롬다운 제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 -
2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31:45>>15 브리엘이니까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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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31:56자세히 알 필요는 없고
대충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호호
게임 이름이야 엄청 오래 된 -
2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32: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런거 메모하지마 이 사람들아 진짜로
큰일나
캄파넬라주 그냥 한 소리니까 -
2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33:45그러니까 1인칭이 진여신전생페르소나같은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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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33:59아스는 와시/와타시 번갈아 쓸 듯
맞나 이거 -
26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34:58>>18 (장작위키는 모든 것을 알아요.)
>>19 아니 마침 캐릭터가 일본어를 쓴다면 1인칭은 뭘로 쓸 것인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ㅋㅋㅋㅋ 농담한거야 농담. -
27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1:35:02situplay>1596437071>983 (개복치 회) (10만벅) (맛이 느껴지지 않음) (젤라틴 식감)
situplay>1596437071>984 본편이 아니니까 망상할수 있는거 아닌가오 선생님~~ 버섯이 뭐가 중헌디~ (아니다) (아무튼 차분)
너드면서 프리? 역시 이중성이란건 그걸 말한건가~ 호오~
괜찮아~ 프리한 연애관이어서 쓰레기라고 해도~~ 그게 브면 브인거지~~
하하하, 안얄랴쥼 희희. -
28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35:11>>24 정확하다 진주여
자신을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
하고 부르는 거랑 같다 -
29 에만주 (qcTT2D4keA) 2022. 1. 27. 오후 1:35:39>>9 내 취향을 꿰뚫은 거야..?
하긴 용왕님 쌔끈빠끈 옛날느낌 팍팍 고귀하시지...(끄덕)
에만: 나는..?
에만주: 너 갓스물이라 아청법 걸릴까봐 내 본심을 못 드러내겠어
다들 1인칭.. 맛있다.. 옹냠냠..
스무디 샀다! >;3!!!! 오늘은 단거 먹는 날!!!!!!!!!! -
30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35:48>>25 헉 계보있는 마피아같습니닷...!!!!!!! 아스타로테답단 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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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1:36:40도돈파치 돈돈돈~
뉴 베르셰바에서 제일 멍청한 A.I.는 누구냐~
쥬~ 쥬~
(대충 새판 안착했다는 뜻) -
32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37:21일본식인칭이라면 지분이라고 말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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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37:43나의 도돈을 제대로 받아준 건
이제 캄파넬라주가 유일이네 흑흑 -
34 에만주 (qcTT2D4keA) 2022. 1. 27. 오후 1:38:04tmi 쏟고싶어서 쓴닷
용왕님 힐 즐겨신는다
옷에는 성별이 없딘 마인드심 -
3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38:42>>27 기왕이면 이프보다 본편을 더 좋아해줄래?(후레) 아니 버섯 중하잖아. 먹다가 뱉은 거면 더 말이야. 쥬주 쓰다듬쓰다듬.
그런 이중성도 이중성이지. 아무렴.
안알려준다면 어쩔 수 없지 뭐. 쓰레기여도 브리엘이여서 용서한다는 뜻인가.
oO(1인칭 꿀맛) -
36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1:38:47>>34 매 우 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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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39:13늙어서 피지컬이 증발했지만 슈팅게임 좋아하니까(칼라드리우스 블레이즈가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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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40:01>>34 (이미 사망한 참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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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40:06썰 맛있어(념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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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40:52>>25 (어울려)
제롬이랑 둘만 있으면 와타시 쓸 것 같은 느낌 -
4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41:48>>29 그렇다 보니 페로사주가 페로사 대사 쓸 때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이런 도둑같으니라고 자기보다 9살이나 어린 애를(??)
단 거 맛있게 먹고 천천히 들어와.
>>32 고르고 13 같은 느낌. 무뚝뚝하고 감정 희박한 모습이 잘 드러나서 좋아. -
42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42:27근데 질문 하나 하겠습니닷...!!!!!!!!!!
현재 어장의 커플들은 아스와 제롬 페로사와 에만 둘이 맞는 건가요??????????????? -
43 피피주 (mzcsi0lvuE) 2022. 1. 27. 오후 1: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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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피피주 (mzcsi0lvuE) 2022. 1. 27. 오후 1:42:58네 그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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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43:42>>44 알려줘서 고맙단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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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43:58>>37 캄파넬라주도 슈터구나 흑흑 감격이야
캡틴은 익시드 시리즈랑 벌레공주 외 몇 가지정도 있어
왜인지 스팀보단 마메를 더 쓰게 되지만 호호
당장 어제도 케츠이 했지 -
47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44:46캡틴의 도돈은 도돈파치의 도돈이었어. (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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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45:29>>40 그치
공석/사석의 차이니까
가금 3인칭도 ㅆ(입막음) -
49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47:02도돈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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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47:02>>48 와
와!!!!!!!!(사망) -
51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47:31>>47 그렇다 '두둥'이란 의미도 있고
앞으로 도돈하면
파치 해줘 헤헤 -
52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1: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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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48:23.oO(아틔시였던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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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49:40.oO(발음 마구 새는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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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50:31자매품으로
도돈파치 다이오죠
도돈파치 다이훗카츠
도돈파치 맥시멈
도돈파치 이치멘반죠가 있다.. -
5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50:43>>52 oO(아쉽다. 브레이크가 뽑혀야했는데) 송이버섯 맛있어. 구워먹어도 맛있고 넣어먹어도 맛있어. 얌전하고 착한 얼굴로 얌전히 있다가 급발진하는구나. 여자한정 급발진.....본편도?
oO(잠깐 졸고 오니 잡담이 혼파망이다.) -
57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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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50:51점심이여 안녕(Farewell)
참치여 안녕(Welcome).....!!!!!!!!!!!!! -
59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51:32캡틴은 대왕생 제일 조와해 (ᵒ͈̑ڡ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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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51:38?? 아타시가 아니라 아틔시였나.
하이틴 아스 예쁘다. 분위기 있다. -
61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51:59아스 언니 역시...⁽⁽٩(๑˃ᗨ˂)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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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52:34>>57 아스타로테의 하이틴은 아스가키였던 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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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1:53:23>>52 ((귀여워))
>>57 아스야...아스 누나........(야광봉 붕붕) -
64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1:53:39>>57 안나 너무예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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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54:25>>62 그러게 말입니다 사실 태생이 아스가키였던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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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1:57:34피피.. 만약 정상적으로 자랐다면 밴드부에서 베이스나 치고있지않을지
네 기타는 왜 네 줄이야? 소리 들으면 구석에서 죽일듯이노려보는 편 -
67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58:40아스 너무.. 예뻐..(쓰러짐)
와와와 집! >:3 스무디랑 병아리콩 구운거 먹으면서 일상 돌려야지 페로사주 준비됐나ㅏㅏㅏ!!!!!!!!!!!!! -
68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59:10너 기타는 왜 소리가 안 나?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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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1:59:55이제 고등학교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밴드부에 생긴 사건으로 졸지에 밴드부 부장 자리를 떠맡아버린 제롬. 반항아 피피, 아기호랑이 이리스, 습관성탈주범 페로사, 소심 에만, 콧대높은 부잣집 따님 아스타로테, 신비의 유급생 쥬, 거리감있는 도도한 인싸그룹 브리엘을 데리고 존폐의 기로에 서있는 밴드부를 부활시켜야 하는데. (지금까지 페로사주가 먹은 하이틴썰을 재료로 막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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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1:59:58>>68 이제 피피 술 한잔 했을때 그 소리 하면 클난다
??: 네 머리에 부딪히면 소리 잘 나니까 걱정하지 마 -
71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2:00:24모두의 반응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고파서 그래요 이해 좀 -
72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00:49>>69 넷플 언제개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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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0:59>>67 어서와. 오늘도 수고많았어. (꼭끄랑) (뽀다담)
그러면... 자, 주사위를 뽑아라!!!
.dice 0 10. = 5 -
7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2:01:00>>69 캡틴 당장 이걸로 에유 열어주세욧 현기증 난단 말이에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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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2:11>>69 자기캐릭터가 빠졌다하면.. 이야기해주십시오.. 페로사주가 안 놓치고 본 썰만을 재료로 써서... 캐릭터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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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2:02:11??? 밴드부에서 브리엘은 무슨 포지션이죠?
그리고 넷플 개봉이야 왓챠 개봉이야? -
77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2:02:24피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와 썰 너무 맛있다
AU 해주세요 AU(?)
제롬: (살려줘) -
78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02:48>>73 (꼬오옥)(부빗부빗) 우우 밖에.. 추워..🥺 그치만 맛있으면 된 거야 <:3!
.dice 0 10. = 4 초코멜로 스무디야 에만주에게 힘을 빌려줘 -
7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03:12다시는 초코멜로 스무디 안 마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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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03:32너 기타는 왜 치는게 아니고 때려? 피크 없어?
너 기타는 왜이리 크고 무거워? 문에 안 걸려?
너 기타는 줄이 왜 6만원이야? 부자야?
너 기타는 화성학 공부 안해도 되서 좋겠다 근음셔틀 꿀빨겠네
캡틴 경험담이 아닙니다 절대로 -
8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4:22>>76 밴드부라고 해서 무조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로만 구성될 필요는 없지.
오히려 밴드라 하면 금관악기랑 찰현악기도 있어줘야 제맛 아니겠어? 밴드는 밴드인데 브라스 밴드인.
브리엘은 바이올린 기깔나게 잘 켤 것 같은 적폐해석이 있습니다. -
8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04:44스쿨밴드는 좋지만 딱히 무대 올릴 캐릭터가 없는 캡틴
테엥 -
83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05:02>>53-54 수상할 정도로 발음이 새는 (척하는) A.I.~
아, 여담이지만 일본어에 살짝 약하단 피셜은 있었다아. 회화능력은 비지니스급이지만 발음이 좀 구진 느낌, 그래서 로미네 간판 읽을때도 살짝 뇌정지 왔다카더라.
그치만 너무 모든 언어의 딕션에 능숙하면 로봇같잖아~~
(로봇 맞다.)
>>56 흑흑, 브레이크 걸게 해놓고서 아쉬워하는건 반칙이잖아오 선생님. 흑흑.
버섯 좋아~ 짱좋아해~~ 먹다보면 왜 고기보다 더 맛있는지 알게 될거라 했는지 알거 같다~~
마저~ 얌전히 있다가 능구렁이처럼 타고 올라오는 타입~
평범한 대화 나누다가 갑자기 그쪽 주제로 훅 꺾어서 들어오고? (못됨)
그치만 이쁜 언니 못 참는걸~
(??: ~♡)
아, 물론 본편은 성향 여전한 것만 빼면 꽤 순화되었습니다. 허허,
근데 혹시 모르지, 딱 한사람한텐 꼭지 돌아가버릴지두. -
84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05:34스레 초기에도 얘기 나왔던 거지만
나아아아아아아중에 학원 AU 열어서 놀지도 몰라
이미 AU 얘기 나온게 많아서 -
8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2:06:05아스는 부활동 안 하고 친분 있는 애들 부 가서 구경이나 하던가 할 듯
아스 : 부외자 출입금지? 어차피 자리도 남잖아? 의자 하나 정도는 내가 앉아도 문제 없지 않아?
아스 : (당당히 들어가서 앉음) 어머. 뭘 봐. 눈 안 치워?
이게 뭐뇨 -
8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2:06:22>>81 oO(앗 그냥 매니저를 하던가 하려고 했는데 그런 캐해를 가져오다니.) 오리지널 바이올린 말고 전자 바이올린 켜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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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6:35>>80 경험자의 고통이었어..........
>>78-79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오늘 추웠지.. 응 얼른 이리 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다갓에게 배반당하는... 그런데 다이스를 망쳤어도 초코멜로 스무디는 맛있으니 용서해주자.
선레 기다릴게. 저번에 이야기했듯 호텔에서 칩거하면서 쉬고 있던 에만이 방문객을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바텐더에 대해 이야기할 게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받는 바람에 마지못해 방문객을 불러올리는 장면으로 부탁해. -
88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7:36>>82 소심쟁이 무라사키가 기타 쥐어주니까 햣하 해버리는 전개 맛있을 것 같습니다만
>>86 무.적.권.오.리.지.널. -
89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07:53학원 에유 .... 진중근엄한 이리스의 등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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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08:15(로테주의 쩔어주는 픽크루와 페로사주의 하이틴밴드 썰 냠냠)
브라스밴드? 뭐야 쥬 첼로 할래요. (?) -
9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2:08:47>>83 나, 쥬가 한사람한테 꼭지 돌아버리는 모습 꼭 보기 위해서 존버하도록 하겠어. 나는 브레이크 걸게 한 적이 없는데. 호호.
고기랑 버섯이랑 구우면 두배로 맛있어. 그치.
>>그쪽 주제<< 쥬 요망한 퐉스로다. -
9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08:48룰루루 미리 초안 써둬서 다행이다~ (하고 네이버메모 켜자마자 보이는 용왕님 매운맛 대사모음집..)(슬쩍 보고도 안 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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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08:54>>80 이딴소리 하는놈들 묶어놓고 Another one bites the dust 24시간 재생시켜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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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09:43>>79 초코멜로 스무디 약빨 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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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시안주 (3GNsVmA0xs) 2022. 1. 27. 오후 2:10:39>>69 스쿨 오브 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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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11:31>>87 (쏙)(부빗부빗)(꾸시꾸시) 따뜻해! '0'!!
힝잉잉 ;0; 다갓 미워.. 초안 써둔거 있으니 다듬고 가져올게! 0.< 느긋히 기다려달라구~
>>94 이래서 초코멜로 스무디는.. 심심풀이로 하나만 돌려보자..
.dice 0 10. = 9 -
97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11:36아, 그런 의미에서 캡틴에게 다음 어장의 곡으로는 퀸의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정통파 느와르 곡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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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11:42>>83 이정도면 로미랑 혐관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88 .oO(쇼코잖아) (아닌가 슬립낫인가)
개인적으론 무라사키에겐 베이스를 들려주고 싶지만 역시 무리겠지 호호
드라이브 게인 더럽게 걸어 놓은 베이스가 취향이라서 -
9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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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2:12:20크윽 썰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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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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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2:13:47아, 나도 단거 먹고 싶다. 조금만 있다가 단거 사러 갔다와야지. (팝콘통 집어들고 자리 잡음)
>>88 단호해. 쳇(쳇) 그럼, 본체 턱이랑 어깨 사이에 끼고, 바이올린 활로 악보 넘기는 브리엘인가... -
10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14:03바이츠 더 더스트인가
나쁘지 않군 퀸이 한 번 나올때가 되긴 했지
생각해둘게 -
104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14:26>>95 우리 일년 더 하게 됐다고!
시안도 하이틴 썰을 풀었던 적이 있던가?
>>98 (둘 다)(베이스도 맛있지) -
105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15:28>>91 히히 아직 안얄랴쥴겅미. 희희~
흑흑 넘무해. 아까는 스탑해야 한다면서 나한테 어캐 그래.
설마 난 즐기는것 뿐이었서? 한여름 밤의 꿈이었던 고야? (후레)
크으 맛잘알, 고기랑 버섯이랑 굽고, 가끔은 버섯에 고기기름 배어나게 해서 먹고, 흑흑. 먹었는데 또 배고파. -
106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15:33단걸~
-
10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17:36크하아아압
선관도 끝냈고
캡틴도 이제 슬슬 밥을 먹어볼까남
룰루 -
108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17:58
-
10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2:18:16>>100 (썰 먹는 제롬주를 냠)
하하 난 이미 가나초코바 먹고 있었지 -
11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18:46>>108 어 이거
캡틴도 있는 짤인데
하이파이브 -
111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19:37>>98 (로미가 일방적으로) 혐관이라면 가능합니다.
(겐도 포즈)
>>99 수상할 정도로 에만주에게 가혹한 다갓이여라...
단거~ DANGER~ -
112 시안주 (3GNsVmA0xs) 2022. 1. 27. 오후 2:19:55>>104 아직?
생각해둔 건 있긴 해.
아 맞아. 진주 있어? 답레 쓰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진이 지금 시안에게 바라는 게 있는 거 같은데.
느낌상 뭔가... 사업적으로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고 싶다는 것 같은데. 맞을까? -
11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20:19>>110 (영혼이 담긴 하이파이브)
내 시절은 그 때에 멈춰있어. 그 시절이 최고이기 때문이지.
마이클 잭슨, 존 레논, 프레디 머큐리... 내가 제때 만나지 못했던 수많은 전설들이여... -
114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20:55>>111 안 해요
흥 -
11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21:15>>112 오... (팝콘봉투 뜯) 궁금한데 들어볼수있을까.
-
116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21:39흑흑 프레디 머큐리 흑흑, 지금도 나에겐 프레디가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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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2:21:52노킹온헤븐스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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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22:17시안은 캐릭터 자체가 하이틴으로 여러가지 나올 것 같지이이이이이
매점 주인 해도 어울려 -
119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22:46학원에유에선 꼭 장발 트윈테일 이리스를 해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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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23:07캡틴은 저 라인업 중에선 커트 코베인이가 젤루 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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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24:11뭐라고??
장발 트윈테일 이리스라고?????????
이건 고백하지 않을 수 밖에 없잔하 -
122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2:24:35우야든동 아직 노곤노곤하기에 졸면서 관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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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24:51킹갓황바나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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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25:30>>119 절대로 해주세요. (?)
장발 하니까 뜬금없이 생각나는 tmi인데 사실 mk2 쥬는 머리카락이 바닥에 질질 끌릴 정도라 구상했다가 그러다간 느와르에선 딱 죽기 쉬워서 오리지널보다 조금 긴 느낌으로 했지.
그치만 머리카락으로 그림그리기 개쩔잖아.
물론 머리카락에겐 겁나 안좋지만, -
125 쥬주 (fi.vR6JQHs) 2022. 1. 27. 오후 2:27:27>>122 (전기장판 + 담요 + 무드등 + 잔잔한 목소리)
-
12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28:08황바나는 심지어 이런 하이틴 노래도 불러줬다구
-
127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29:09>>121 후후후... 꼭 해야게써...♪(´▽`)
>>124 뭐야 그 쥬도 보고 시프다..대박이다...끄앙.. -
128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30:49>>124 어차피 롸벗인데 상관없지 않을가
>>127 장발 트윈테일 츤데레 교복 이리스냥냥이 캡틴을 5739274차로 죽이고있다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129 진주 (WeIGnScqJg) 2022. 1. 27. 오후 2:32:02>>112 맞!!!!!!!!아욧 사업의 정체를 오픈했고 이런 걸 대접하는 게 기회된 김에 사업적으로 더 긴밀한 거래처로 삼고싶다(상호가)는 느낌이죠!!!!!!! 아마 물류인 척 포장한 인간을 대상에게 전달해주는 일을 맡기고 싶어할 것 같습니닷....!!!!! 이 부분은 수정 가능하고 밥 먹고 나서 사업장 견학도 가는 건 어떠신지...!!!!!!!!!!
-
13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2:32:48(사실 바닥에 끌리는 장발 못참지만 난 쥬에게 앞뒤가 똑같이 무거운 굴욕을 안겨주고 싶진 않아.)
(인조인간이니까 아무래도 좋지만,) -
131 시안주 (3GNsVmA0xs) 2022. 1. 27. 오후 2:33:53>>115 하이틴이니까. 분위기를 간단하게 곡으로 설명하자면, Sk8er Boi?
빨간 후디에, 스케이트보드 타고 다니는... 약간 반항아 느낌.
담배나 허브 팔고 다니고, 애들한테 돈 빌려주고 고리대금하는. 뭐 이런 느낌이 일단 생각나네.
>>118 그렇지. 응.
매점 주인은... 흠. 🤔 -
132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34:05>>128 짧은 치마입고 수줍수줍 하는 모습도 주도록 하지 ♪(´▽`)
>>130 쥬 머리카락은 소중하지 , 암. -
13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36:14>>131 그 또한 시안다워서 좋다.... 교내 암거래에 진심인 까칠한 스케이터보이라니 그 또한 하이틴이지. (끄덕끄덕)
-
134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36:22.dice 1 10. = 9 잠깐 가보자고
-
135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36:32홀리.
-
136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37:14>>130 .
그런 이유라면
인정
(ᵒ͈̑ڡᵒ͈̑ )
>>131 끌리지 않아 ^^?
>>132 이 캡틴 살인마야 -
13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2:37:45뭐? 시안 스케이터보이? 이건 된다.
절대 팔린다. (?)
>>132 흑흑, 잔뜩 끌어안게 해주세요. (안됨) -
138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39:28.dice 1 2. = 2
1. 해결했다.
2. 나서지 않았다. -
139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39:45>>136 >>137 심지어... 재롱도 부릴 줄 안다 이거야!! ( •̀ ω •́ )✧
시안 스케이터보이...된다...! -
140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39:47홀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로사주 미안해..!!!
-
14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40:13대체.
답레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휴먼. -
142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40:52답레랜다 선레.........아무튼간에.........저기요.........
-
143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40:57>>139 뭐 라 고
백원만 넣으면 부활한다!!!!!!!!!!!!!!!
느허어어어어어어억 -
144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2:41:41오늘 캡틴의 점심은 만두
는 아니고 교자입니다 -
14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2:43:37내 점심은 나가서 먹을 것 같애..................
오늘은 무엇으로 날 들었다놨다할 심산인가요 이 다이스갓이 보낸 악마같은 사람아.. 아흑흑 -
146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2:44:25>>143 캡틴 부활~!! 교자 맛있게 먹어~!
-
147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44:52피피주.. 멀티.. 살짝 구해볼까
-
14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2:45:27>>147 진주여도 괜찮을까요???????!!!!!
-
149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47:39>>148 그럴까! 선관 후 일상 혹은 첫만남
어느 쪽을 선호하시나요? -
150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2:48:58>>149 먼가~ 진의 사업에서 맡아뒀던 사람이 만기출소(?) 하게 됐는데~ 막상 그 고객에게 연락을 하니 고객은 죽어있고 자동이체만 되도록 되어있었다~ 그래서 완전 곤란하구만~ 상태여서 피피의 가게를 찾아오게 됐을 거 같은데 이런 건 어떠실지??????? 그러니까 첫만남 쪽이 되겠죠?????
-
151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50:27>>150 그럼 진은 그 사람 시체를 처리하러 온 건가요? 🤔
자동이체만 되어있었다 시츄 정도라면.. 시간이 오래 지났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피피는 오래 지난 시체는.. 잘 취급을 안합니다
거의 단골 서비스 수준으로 선심쓰듯이 해주는 정도 -
152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2:52:26>>151 앗!!!!!!! 그러니까 약간 좀 다른 느낌???? 고객이 아니라 고객이 맡긴 인간←이쪽을 처리하는 겁니다요!!!!!!!!!
고객은 죽든말든 상관없는데 내 돈줄에 거머리를 붙여놓을 순 없으니~ 고객도 죽었고 신경쓸 사람도 없겠다 부하 시켜서 대충 빈사로 만들어두고 시체는 이쪽에서 처리하자!!!!!!! 하고 피피 가게에 찾아왔다! 그런 느낌! -
153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2:55:14홀홀홀, 다들 귀엽구먼. (느긋하게 앉아 팝콘)
-
154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2:55:33(쥬주 팝콘 훔쳐가기)
-
155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56:07>>152 굿굿입니다
선레는 역시 다이스듀얼? -
156 에만 - 레이스 호텔, 205호 객실. (umo3mcNhcQ) 2022. 1. 27. 오후 2:56:42의뢰를 하고 싶지 않았다. 문을 닫고 종이는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강박적으로 몸을 네 번이나 연달아 씻은 뒤 침대에 누운 지 벌써 2시간째다. ..방금 59분이 지나 다시 0을 향했으니 3시간째다. 분명 어제는 제정신이 아닌 듯 나가 밖에서 아예 살아버릴까 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오늘은 또 나가서 사는 건 글렀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다. 에만은 손을 들어 얼굴을 덮어 가렸다. 돌아오는 길에 있던 일 때문이다.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 때문이다.
멍이 늘었다. 손아귀 힘이 어찌나 셌는지 손목과 목이 푸르스름하다.
굳이 비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에 갔기 때문에, 내통한 것 같다는 의심 때문이었다. 사생아도 자신 못지않은 의심병이 도졌음은 분명했다. 마음만 먹으면 막을 수야 있었겠지만 그렇다면 의심에 쐐기를 박아 모든 것을 공쳤을 것이다. 하물며, 공교롭게도 용왕이 자신을 배려하기 위해 아끼던 조직원을 보내 주변을 경호하지 않던 찰나에 발생한 일이었다. 겨우 죄가 없음을 입증하고 나서야 에만은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고로, 어제는 모든 것이 낯설고 이유 없는 반항심이 솟구치는 날이었다. 사춘기 때도 겪지 못했고, 이 도시에서 드러냈다 어디 가서 총 맞기 딱 좋은. 쉽게 말해 사고 치기 좋은 날이었고, 사고를 쳤더니 벌을 받았다. 에만은 침대 속에서 웅크리고 쓰게 웃었다. 이런 벌을 내릴 거면 차라리 끌고 가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차라리 숨어서 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누군가 자신을 구하러 왔을 때, 상태를 보고도 상황이 상황이니 묻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웅크리던 찰나, 업무용 휴대폰이 울렸다. 에만은 손을 뻗어 핸드폰을 움켜쥔다. 분명 연락을 받지 않으리라 생각했고, 신경질적으로 연락처를 차단하기 위해 화면을 스와이프 했을 뿐이다.
이야기할 것이 있습니다.
웅크렸던 몸을 일으키며 천천히 손가락을 움직였다.
의뢰는 받지 않아.
값어치가 있을 텐데도?
받지 않는다 했어.
앤빌의 바텐더에 대해 긴히 할 말이 있는데, 아쉽네요.
오후 시간, 레이스 호텔 205호 객실.
답장을 보내고 난 뒤, 에만은 의뢰인이 도착할 때까지 이미 닳아 헤진 엄지를 자근자근 깨물었다. 엄지의 손톱은 찾을 수 없을 정도고 살갗도 죄 까져 흉하다. 그럼에도 에만은 멈추지 않았다. 잘근잘근 씹어대며 피가 나도 개의치 않았다. 페로사, 아, 페로사. 하필이면 지금 가장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니,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럼에도 엎질러진 물이었다. 노크 소리에 에만은 가면을 찾아 얼굴에 썼다. 엄지엔 피가 송골 맺혔고 머리는 말리지 못해 부스스 떴다. 옷차림은, 글쎄. 이미 머리를 가득 차지한 잡념에 겨를이 없어 잠옷 차림이었으니 멍자국 훤히 보여 개판이었다. 문에 기대 입을 뗀다. 감정 없는 기계음이 흘렀다.
"..암호는?" -
157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2:57:05>>155 진주가 써오는 것입니닷...!!!!!!!!!!!! 조금만 기다리시라우~!
-
158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57:54>>157 베리베리굿
-
159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2:59:06김피피씨가 의도치않게 어시를 했다는 것을 알게된 오너의심정어쩌고
아이고에만아 -
16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2:59:19부에에에에에
밥 먹으니까 졸려어어 -
161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2:59:36(팝콘 기계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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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3:02:12
-
163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3:02:55진은 살인을 거리끼지 않는다. 이런 도시에 사는 이상 손에 한 번쯤은 피를 묻힌다, 같은 이유와는 좀 다르다. 진의 사업체는 살인보다 악의적이기 때문이다. 미신적인 이야기로 설명해보자.
사람은 죽으면 원한이 맺혀 령이 된다고 한다. 그러나 생령이라 하여, 살아있는 사람이 원한을 가진 것이 저주가 된다고도 한다. 령과 저주, 둘 중 어느 것이 무거울까? 진은 단연코 후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본인이 직접 사람을 죽인대도, 특별히 '더 더러운 사람'이 되지는 않는단 것이다. 그런 이야기다.
진은 천천히 서행운전으로 몰며,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짙은 썬팅 너머로 고요해 뵈는 가게를 바라보았다. 소문으로 듣기에 괜찮은 곳이었다. 앞으로 거래해도 좋을지는 본인이 파악해야 할 것이기에, 진은 따까리를 시켜도 좋을 일을 직접 행차한 것이다.
멀찍이 무인주차장에 차를 세우곤 트렁크에서 큼직한 캐리어를 꺼낸다. 여느 여행용 캐리어보다 큰 물건이었고, 장정마냥 무거웠다.
"어후, 니X럴..."
뭐든지 까다로우면 사서 고생을 하는 법이다. 진은 낑낑대며 캐리어를 끌고왔다. 프로스페로의 문을 연 그녀는 꽤... 다급하고 지쳐보였다. 어디 사장님이라기엔 추레해보인다는 소리다.
"일 좀 맡기러 왔심다." -
164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02:59>>160 (마취침)
>>161 저도 나눠주세요..(기웃) -
165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3:03:15
-
166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3:03:49(팝콘뇸뇸뇸)
캡틴 어서왕 -
167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04:22>>165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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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07:22>>164 (삼킴)
오늘도 시안이주의 망치를 피했다
으헿 -
169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10:46>>168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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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12:23그 이유는 간단
캡틴이 부정형이기 때문이지 -
171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14:29부정형이라도 노곤하면 자는 거에요(딱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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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3:15:23일상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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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17:08싫은데? 안 잘건데?
호호호호호호호호 (뽈롱)
나 재우고 무슨 꿀잼 얘기를 하려고 -
174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3:19:20짠 내가 돌아왔따
오늘은 작업이 제법 일찍 끝났구먼
에유 진지하게 생각중이구나. 그럼 페퍼는... 사고를 좀 쳐서 몇년 꿇은 혹은 늦깎이 고등학생으로 할래... 나이는 대충... 그래 20대 초중반으로.
다음곡 추천 말인데 나는 paint it black 을 추천한다! -
175 피피주 (0u1pSxbJkQ) 2022. 1. 27. 오후 3:19:46@진주
지금 진 사쵸가 피피를 방문한 시간대가 언제쯤일까용 -
17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20:10하지만 빌 에반스 노래는 역시 꺼야겠어 응
진짜 잠들지도
파넬라와의 일상
크흐으으윽 너무 하고싶지만
캡틴에겐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 -
17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20:54.oO(20대 초중반이면 고등학생이 아닌게?)
-
17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3:20:57>>175 으아아 미정인데~ 아무 생각이 없는게 들켰습니닷...!!!!!!!
피피주 좋은 시간대 아무때나 정해주셔도 갠찬섭니닷...!! 24/7 언제나 가능☆★ 분위기가 살 만한 시간대로 오마까세 부탁드립니닷...!!!! -
179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3:23:00아참 에만주, 시트에는 204호라 되어 있는데 접선 장소는 205호라고 써져 있는데 그러면 에만은 2개 호실을 쓰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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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26:34>>173 (빠아아아안)(꾹꾹)
일상... 완전 해방은 아니라 지금은 무리.. -
181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3:28:29그렇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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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3:29:17>>179 🤦♀️ 실수한 거야.. 너그러이 필터링 해서 넘어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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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3:29:38.dice 10 1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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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3:31:01>>183 저기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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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31:45지금은 사람 많이 없으니까 말이지
저녁에 다시 구해보고
없으면 캡틴이랑 돌리자 찡긋 -
186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3:33:04>>177 그러니까 늦깎이 고등학생이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늦었습니다.
>>183 페로사주 풀다래요~ 다갓의 가호를 받았노라~ -
18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33:48.oO(늦깎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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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3:34:12>>183 이걸 이렇게 복수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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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페퍼 - 페로사 (E95LjthKys) 2022. 1. 27. 오후 3:34:35"도망이 아닌 게 어디야."
사전적 정의로 말하자면 이직이지만, 그녀가 피를 묻혀야 할 다른 업종으로 옮긴 게 아닌 이상, 이직이란 말은 문맥상 당치 않았다. 폭력과 유혈이 당연한 세상. 이 작은 우리 안에서는 그곳에 이골이 난 사람도 당연히 있을테지.
"네 마음속에서 이미 '은퇴' 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적확한 표현이겠지."
"휴식, 그래. 일을 하면서도 그걸 휴식이라 생각할 정도라면 이미 이골이 났다는 이야기일 터."
과연 이 자는 얼마나 노련할까? 살육과 폭력의 잔치에 얼마나 익숙해져있을까? 그런 것을 궁금해하기에 그는 이미 노쇠해있었다.
"…아니, 진저비어도 맛있어."
그녀의 아리송해하는 태도와 그 실수에 살풋이 웃었다. 아무렴, 인간인 이상 실수는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니까.
"캐묻지 않는군."
그가 이런 엉뚱한 이름을 댔을 때의 반응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더러는 목숨이 아까워서이기도 했지만, 그녀에게서 나온 것은 그와는 조금 달랐다. 어떤 형용하기 힘든 강자의 여유같은 미묘한 것이, 그녀에게서 느껴졌다.
"피차 편한 길이지… 그것도 마음에 들었어."
무리를 통솔하고 가호하는 한 마리의 암사자랄까. 그 풍채로부터 그런 묘한 느낌을 받았다.
"아니, 한두잔 정도는 괜찮겠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는 코웃음치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그녀로서는 잘 모르는 사람일텐데도. 제법 연극적이다. 하지만 표면적인 친근함을 가장하기엔 이만한 것도 없다. -
190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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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3:35:42아냐. 인생에 너무 늦은 건 없어. 야간대학에두 중장년층 직장인 내지는 노인 대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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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36:05>>183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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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38:15.oO(그러니까 그건 대학의 얘기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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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3:39:38>>164 제롬주한텐 무한 제공이지 (쓰담)
일상 해야지...하다가 30분 1시간이 가버리는 매직
히힠 육성 즐겁다 -
195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3:42:30(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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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42:39>>194 아스주 최고야(껴안)(부빗)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느낌인지 잘 알 것 같아요
유튜브에 잡혀서 일상 못 하는 때라거나... -
197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3:43:52즐겁다(리마스터로 30분 강제 스토리가 너무나도 괴롭다) 는 아니지..?
-
19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3:45:08>>196 (쓰담쓰담)
그래도 제롬주가 제일이니까 (소곤)
>>1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원래 스토리 다 하는 사람이라 내성 탄탄합니다 (스토리 업적 풀이다) -
199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3:45:47스토리는 다 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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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3:47:01>>198 (스킵기능 생기자마자 풀스킵 때린 사람)(이번 모험가도 스토리 밀기 싫어서 미리 30작 해둠)
나는... 뭐이악을 본 이후로.. 스토리가 괴로워.. 아스주 존경해.. ;0;... -
201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3:48:11하하 대학도 대학 나름이야~ 고등학교 이름이 하와이공과대학고등학교일수도 있잖아~ (진짜 아무말)
-
20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50:59.oO(아하)
캡틴은 스토리 보는 건 좋아하는데
각잡고 보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어서
미루다가 아예 못 밀때가 있다
그 게임 얘기는 아님 -
203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3:51:21>>198 (느릿한 골골거림)
갑자기 그런 말을....(급사)
제게도 아스주가 제일이에요... -
20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3:56:11>>200 뭐... 용가리들이나 빛둠이보다는 낫더라
아니다 15모험가가 더 엿인가
>>202 딜레마네
그냥 할 때 밀어버려잉
>>203 ㅋㅋ 귀여워(귀여워)(볼뽀)
원래 암살은 방심했을 때 하는거란다 -
205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3:57:43눈감고 스킵 누르면 되는데
고것을 못하겠단 말이지 (게임에 진심인 편) -
206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3:58:02>>204 15모험가(스킵 불가능)
엿이지..(끄덕 -
207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3:59:40난 대체 어떤 길을 걸어온 걸까......
뭐 지금은 시원하게 스킵 때려버리지만
>>205 캡틴 같은 유저들이 있어서 스토리팀이 보람을 느낍니다 -
208 방문객 - 에만 (YtnLCtjVOA) 2022. 1. 27. 오후 3:59:52>>156
투둑. 툭. 투둑.
바이크는 멈춰서 있었다. 바이크 위에는 한 여인이 걸터앉아 있었다. 얼굴에는 애들 학예회 소품 같은 조잡한 가면을 쓴 채로, 그녀는 허망하게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내 손을 들어올려서, 거추장스러운 가면까지도 툭 끌러버리고 만다. 한 치의 푸르름도 없이 붉은 구름만이 감도는 하늘 아래, 여인의 눈동자는 그 빛을 잃고 회색이 되어 있었다. 얼굴을 조금씩조금씩 적시는 비가 그 기세를 점점 붙여가는데도 여인은 비를 피할 생각도 막을 생각도 없이 하늘을 멍하니 올려다볼 뿐이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눈을 질끈 감는 것뿐이었다. 조잡하고 상투적이고 작위적이게도, 그녀의 눈가로 물방울이 서서히 굴러내렸다. 이내 그것은 얼굴에 쏟아진 다른 물방울들과 섞여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어제 있었던 레이스 호텔의 방문은 어떤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들을 수 있는 답변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지금 부재중이라는 것뿐이었다. '어디로 나간다는 말도 없었나요?' 하고 물어봐도, 미네르바의 부엉이와 자신이 어떤 관계인지 모르는 호텔 관계자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리 만무했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손님의 자격으로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만날 수 있는 때가 되면 알려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뿐이었지만 그 역시 '미네르바의 부엉이의 업무용 번호로 직접 접촉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라는 당연하고 상투적인 권고밖에는 돌아올 것이 없었다.
그녀의 발걸음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그녀는 자신이 돌아다닐 수 있는 데를 다 돌아다녀 보았다. 평소에 잘 안 입던, 체형을 가릴 수 있는 품 커다란 옷을 사입고, 철지난 할로윈 소품 같은 가면을 쓰고 베르셰바를 돌아다녔다. 프로그래머들의 성지인 프릭스 굴리에도 가보고, 무언가 단서를 얻을 수 있나 해서 르메인 길드에도 기웃거렸다. A-13구역으로 향해 구역 지도자한테 따져볼까도 했으나 편지에서 들은 답이 이번에는 쓸데없는 감정까지 실려서 되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곧 기수를 돌렸다.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다 뒤적여보았다. 그러나 그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정말로 모든 게 그저 차가운 담배연기처럼 허공에서 쉽사리 까스러지는 꿈에 불과했던 걸까. 어쩌면 자신이 그와 보냈던 모든 시간이, 그저 술에 취해 잠들어버린 주정뱅이의 스쳐가는 꿈에 지나지 않았던 걸까.
결국 자신은 어디까지나 그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할 수 없는 추방자였을 뿐이었던 걸까.
그녀는 핸드폰을 들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에 대해 물어볼 때 그녀가 받을 수 있는 답변은 오로지 하나밖에 없었다. 직접 연락해보라는 것.
<( 이야기할 것이 있습니다. )
똑. 똑. 똑.
도어스코프건, 인터콤이건,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수단으로 내다보면 조잡한 토끼 가면을 쓰고 있는 키 큰 사람이 보인다. 저 정도 사이즈의 옷을 어디서 구한 걸까 싶은 오버핏 점퍼에 후드까지 푹 눌러쓰고 있어서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없다. 알 수 있는 것이라곤, 그 사람이 비를 흠뻑 맞았다는 것뿐이다. 딱히 방수가 되는 옷도 아닌 것 같았는데, 지금 레이스 호텔 밖에 때려붓고 있는 저 무거운 폭우를 다 맞으면서 온 모양이다. 재킷 표면이 젖어 번들거리는 게 다 보였다. 바지도 흠뻑 젖어 있었고, 무엇보다 복도에 온통 물 젖은 발자국이 남아있지 않은가. 손에 들려있는 핸드폰이 고장이나 난 게 아닌가 걱정될 지경이었다. 보이스웨어로 합성한 듯한 노이즈 끼고 변조된 소리가 무미건조한 톤으로 암호를 읊는 소리가 들렸다.
"어제 저희 집 부엉이가 죽었습니다." -
209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00:28
-
210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00:51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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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01:46>>207 하하하하하
까도 직접 보고 느끼고 까야 돼 -
21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4:01:52끼야악(기절)
스토리는 각잡고 보고 싶은데~ 확실히 시간도 기력도 안 나지..<:3
단풍잎 넌 빠지고 -
21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02:14안 되겠다
바니걸 이리스로 대적하자 -
21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4:03:04토구가 왜 여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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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03:20사실 문 부수고 들어오는(+그거 핑계로 이사(납치) 종용하는) 전개도 넣을까 했는데 그건 에만한테도 호텔에도 민폐라 그냥 비만 맞췄습니다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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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03:38바니걸 이리스는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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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03:45그래서인지 캡틴은 다크소울같은 게임이 더 편하고 재밌더라구 (ᵒ͈̑ڡᵒ͈̑ )
(스토리 비중 거의 없는 편) -
218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04:21페로사 체격도 토구랑 좀 비슷하니까 가면 잘어울릴거야,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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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피피 - 진 사쵸 (lZx4YzwoL6) 2022. 1. 27. 오후 4:04:25프로스페로는 평소보다 더 이른 저녁을 입 안에 밀어넣고 있었다. 싸구려 칠리 소스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입 안에서 버석거렸다. 언젠가 누군가가 시체 만진 손으로 잘도 밥이 넘어가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프로스페로는 돼지고기까지 잘만 구워먹는다 답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저녁 식사에 초대했던가, 아니면 일주일 뒤 판매대에서 만나게 되었던가.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입과 손에 묻은 소스를 냅킨으로 닦아냈다. 함께 산 쿠키를 입에 넣으려는 순간, 한 여자가 문을 벌컥 열었다. 프로스페로는 초코칩이 목에 걸릴 뻔 했다. 커피 마시고 있지 않던 게 천만다행이다.
"예, 반갑습니다.."
한숨 쉬며 일어나 한 손으로 캐리어 손잡이를 잡고 들었다. 다른 한 손에는 여전히 쿠키 들고 있다. 사람 시체는 원래 사람 무게보다 더 무겁게 느껴진다. 여기까지 들고 온 것도 용하지, 아니.. 차 타고 왔을 수도 있고.
"다음부터는 문 두드리고 들어오고.. 시체 가지고 누구 마주치기엔 영 껄끄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입에 쿠키를 문 채로 캐리어를 탁자 위에 올려놓았다. 쿵, 하는 소리가 울렸다. 방음이 잘 되는 것이 다행이다. 올려둔 뒤에 다시 쿠키 손에 든다.
"앞으로는 캐리어에 이렇게 들고 오지 말고. 보디 백에 들고 오든가.. 자신 없으면 날 불러. 차 트렁크에 눕혀서 데려와도 좋고."
이렇게 꾸겨서 가지고 오면 몸 이곳저곳이 상하니까. 쿠키 삼킨 뒤에야 덧붙인다. 영 불친절한 어투다.
"....저기 벽쪽 기다란 탁자 위에 쿠키 하나 남은 거 있으니까, 먹고 싶으면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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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04:27호텔 주인도 없는데 뭐 어때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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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05:01다크소울은 이제 스토리 파는 사람들이 뇌를 태워야 되는 게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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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06:36겜 다 끝내고 천천히 알아 볼 수 있는 점이 조와
같은 맥락으로 슈팅 좋아하는 이유도 이것 -
223 피피주 (iC9Hc0ULPA) 2022. 1. 27. 오후 4:12:58피피으 서브웨이 픽은 이탈리안 비엠티에 베이컨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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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14:42(역시 인간은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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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18:16"휴, 미안하게 됐심다. 원래 이런 일을 안 하던 사람이라..."
캐리어에 들고 오면 문제가 되는군. 진은 알고싶지 않던 지식을 얻게 되었다. 원래 이런 건 따까리들이 알아서 하던 일이니, 이번 거래가 만족스럽다면야 앞으로는 따까리들이 알아서 하리라.
'왠지 그 놈들이 좀 탐탁찮게 바라보더니 그런 이유였구만.'
힘쓰는 일과 맞지 않는 사장이 한다니 바퀴가 있으셔야겠지. 그러니 탐탁찮게 바라볼 뿐 아무 말도 없던 거였다. 괜히 한 대 때리고 왔다며, 진은 간단하게 후회했다.
"뭐 그래도 아직은 쓸 만할 겁니다. 두들겨 팬 게 아니고 그냥 가스를 좀 맥였거든요."
러시아군이 체첸 인질범을 소탕할 때 썼던 것과 같은 바리움 가스. 신경안정효과가 있는 것을 적당량 흡입시켰기 때문에 상품에 지장은 없을 터다. 문제가 있다면 약효가 끊겨 난동을 피울 때의 이야기지.
"뭐 일단은, 쿠키 감사히 먹겠습니다."
손을 대충 코트에 슥슥 문질러 닦고는 냉큼 쿠키를 집어 먹는다. 하는 짓은 조직의 말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게다가 진은 뻔뻔하게도, 방긋 웃으며 물었다. 맡겨둔 것처럼. 무슨 이딴 놈이 다 있나?
"쿠키만 먹긴 좀 뻑뻑한데, 우유는 없슴까?" -
226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4:18:23>>223 헐 그거 내 베스트 픽인데
맛잘알이로구나 피피주 썰 풀 때부터 알아봤어
>>224 (사과 바침) -
227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19:01(냠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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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19:47나중에 저 캐리어 속 장정이 약효가 떨어져서 난동피워도 되나요???? 그러면... 재밌을 거 같은걸 피피 롱스타킹(아님)의 멋진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닷...!!!!!!!
별로일 시 : 수면가스에 사람이 저항하는 게 어디 쉽겠습니까... 당연히 안 되죠 그렇고말고!!!!!!! -
229 피피주 (iC9Hc0ULPA) 2022. 1. 27. 오후 4:20:06>>226 안나주 역시 미각이 훌륭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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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페로사 - 페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21:41"우리가 끌려온 곳도 이 도시고, 도망칠 곳도 이 도시뿐이지." 그녀는 낭랑하게 노래하듯 흥얼거렸다. 뉴 베르셰바 밖으로 나간 사람은 정부와 경찰의 추적을 받고, 뉴 베르셰바 안에서 저질렀던 모든 일들을 뉴 베르셰바 밖의 법률로 심판받게 된다. 추격 과정에서 경찰에게 항전하거나 해서 범죄를 저질렀으면, 두 번 다시는 뉴 베르셰바 안으로 돌아가지도 못한다. 뉴 베르셰바는 지옥이었고... 감옥이었으며... 또한 안식처였다. 저주받은 지옥살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참혹한 피투성이 안식처. 이 곳은, 이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요람에서 그나마 조금의 일상적인 행복을 영위하기 위해 누군가가 만들어둔 더 작은 안식처였고, 그녀 역시 그 곳에 찾아든 부랑자, 침입자, 모험가, 외톨이, 살인자, 탐사자, 강도 중의 한 사람이었다.
"다음번에 루트비어를 시킬 땐 진저비어랑 헷갈리지 말라고 꼭 말해줄래?" 하면서 페로사는 냉장고에서 작은 맥주병같은 병 하나를 꺼내어 흔들었다. 굵직굵직하고 각진 서부스러운 느낌의 서체로 Sunset Sarsaparilla라는 상표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최근에 모하비에 사는 친구들이 진짜 끝내주는 루트비어를 론칭했거든. 적어도 한 병은 꼭 당신 생각해서 남겨둘 테니까." 하며 페로사는 그걸 다시 냉장고에 집어넣는다.
"뭐, 딱히 캐물을 이유가 없으니까?" 하고 페로사는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말하고 싶다면 들어줄게. 바텐더는 캐묻는 것보다는 들어주는 것을 더 잘하기 마련이라고." 그러면서 그녀는 랙으로 고개를 돌렸다. "알았어, 하지만 딱 한 잔이야... 니트로 마실래, 온더락으로 마실래?" -
231 피피주 (iC9Hc0ULPA) 2022. 1. 27. 오후 4:21:51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캐리어 열자마자 이 사람이 산 사람인거 정돈 알지않을까
이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인데
하지만 재밌을것같다
캐리어 들썩거리는 시츄로 해도될까요 왜냐하면.. 캐리어 열고 정신잃은채로 살아있음 그냥 피피가 목에 바람구멍내서 즉사시킬것같애서 -
232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22:30>>231 얏호~!!!! 좋아요옷!!!!!!!!!!!!!!!!!!!!! 피피주 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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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피피주 (iC9Hc0ULPA) 2022. 1. 27. 오후 4:23:18근데..근데 이러면 피피가 진 사쵸한테 험한 말 좀 할 것 같은데 ㄱ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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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24:30>>233 진은 그런 거 신경 안쓰요 갠찬섭니닷....!!!!!!!!!! 오히려 좋은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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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에만 - 페로사 (umo3mcNhcQ) 2022. 1. 27. 오후 4:24:57한쪽 눈을 감고 도어 스코프 밖을 내다본다. 조잡한 가면, 거대한 체구. 에만은 셰바에 여러 사람이 있다지만 불현듯 이런 사람도 있었나 떠올렸다. 익숙하다면 착각이겠지. 착각일 것이다. 체구가 큰 사람은 많다. 모든 사람이 페로사일 리 없다. 페퍼일 리도 없고, 용왕일 리도 없다. 애당초 용왕이 찾아왔다면 바깥이 벌써부터 시끄러웠어야 정상이다. 여간 신원 드러내기 싫어하는 사람인 것 같아 잠깐 뜸을 들였다. 흠뻑 젖은 모습을 스코프 너머로 유심히 쳐다보던 에만은 창문을 쳐다본다.
비가 온다. 이런 날은 특히 의뢰를 받고 싶지 않다. 차라리 지금 돌려보낼까 싶어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는다. 암호는 정확했다. 뜸을 들인 대답이 천천히 흘렀다.
"부엉이 시체는 어디 있습니까."
언제 뱉어도 우스운 말이다. 내 시체는 어디에 있어야 할지 타인에게 늘 묻는다. 기실 암호는 자신의 위안을 위함이었다. 원래 5년 전 죽었어야 응당 맞을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버렸다 했고, 누군가는 팔아 치웠다 한다. 누군가는 가슴에 품고, 누군가는 여기 주머니 안에 있다고들 한다. 그렇게 에만이라는 부엉이는 수십수백 번을 죽었다. 그런데 왜 오늘은 이렇게 내 시체를 찾는 사람이 없었으면 했던 걸까. 살아있길 바라는 걸까. 퍽 우스운 일이다. 에만은 대답을 듣기도 전에 문을 연다.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은 변덕 때문이다.
문을 열면 체구 작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서있다. 가장 먼저 보인 머리에선 보드라운 향이 난다. 헝클어진 머리는 말리지 않고 누웠음을 여실히 보인다. 가면에 덮여 가려진 얼굴은 가늠키 어렵고, 문을 열어젖힌 손의 엄지는 피가 끈적하게 말라붙어있다. 조금만 손을 대도 다시 상처가 터질 것 같았다. 평소 입던 후드가 아닌 잠옷 차림이었다. 얇은 잠옷 너머 쇄골 위 목도, 문고리를 붙잡은 손목도 푸르스름하다. 멍 자국이었다. 부엉이의 칩거는 아마 저 상처 때문이었으리.
"꼴이 말이 아니지만 서로 입 닥치고 있게. 셰바에서 흔한 일이잖아.. 비가 오든 뭘 처맞든.."
당신이 누군지 모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셰바에서 흔한 일이잖아. 어조는 당신을 대할 때처럼 달지 않다. 부드럽지 않고 사랑스럽지도 않다. 한껏 예민하여 가시 부풀린 동물 같았다. 작은 체구 너머의 방은 지나치게 깨끗하다. 사람이 사는 흔적은 흐트러진 침대 위의 노트북 한 대 뿐이었다. 이런 삶을 사는 존재였다. 자신의 것이라고는 이 너른 공간에서도 단 하나만 존재하는.
"들어와. 수건은 빌려줄 수 있으니까."
당신이 누군지 확인하려 들지 않고 뒤돈다. 경계하면서도 등을 보인다. 그런 사람이었다.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경계와 방심을 둘 다 보이는. -
236 에만 - 페로사 (umo3mcNhcQ) 2022. 1. 27. 오후 4:27:31// 앗~ 문장 하나 빠졌다. 이거였어~~~~!!!
+) 실재하는 것은 맞나 의심이 갈 정도의. -
237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4:36:33피피는 어느 대목에서 쿠키 가루를 물에 씻어내던 손을 멈췄다. 뭐? 가스를 맥여? 7년 가까이 굴러먹던 촉이 쎄하다. 뒷목이 싸하게 식었다. 에이, 설마. 아니겠지. 우리 사무실 안내문 정도는 다 읽고 올 거 아니야? '시체' 취급한다 떡하니 적혀져 있는데. 하지만 7년간 봐왔던 손님들은 참으로 다채로운 케이스들이 많았다.
"...이봐, 저 인간 확실히 죽인 건 맞지?"
물방울을 수건에 닦으며 턱짓으로 커피 머신 가리켰다. 니가 알아서 뽑아 먹어. 이 쪽도 만만찮다.
"죽은 거 맞-"
다시 질문하려던 찰나, 캐리어가 움직였다. 이런 미친.
"-야, 이 정신나간 여자야!!"
캐리어에 담아올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프로스페로는 뒷골이 확 당겨왔다. 캐리어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한쪽 손으로 단단히 눌러뒀다. 저런 미친 여자를 봤나. 산 사람을 데리고 와? 가스를 먹일 거면 제대로 먹여야지 지금 깨우면 어쩌자는 거야. 마른 세수를 했다.
"어쩌자고 여기에 산 사람을 데려왔어? 난 시체만 자른다고, 이.."
미친놈아.. 라고 말할 수는 없지. 손님이니까. 프로스페로는 다시 한숨을 쉬었다.
"캐리어 어느 부분에 몸 어느 부위가 있는지 기억 못 하지?"
머리만 기억하면 그 부분 때려서 기절시키는 건데. -
23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39:13>>226 (한입 먹고 내려놓음)(핸드폰이 됨)(?)
음. 일상 딜리셔스, -
239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41:09.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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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4:41:22핸드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주님 드립력은 어장 최고가 아닐지 -
241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4:44:38에만주. 페로사가 손목 나꿔채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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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4:45:55>>241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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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4:46:09쥬쥬는 커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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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46:11쥬쥬는 세계 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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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4:47:24(기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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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47:47>>245 ( 담요 덮어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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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48:02그리고 이제 그걸 로테주에게 주는거지~~ 아이뻐 비싸닥우~~ (대체)
오오, 손목 잡는씬~~ (팝콘 마시기) -
248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48:26>>247 ( 냥이가 쥬쥬의 손목을 두 젤리로 잡아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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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4:50:13(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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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50:54>>249 (냥젤리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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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4:50:57오신 분들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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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51:30커비?
분홍색 커비(별의 커비)?
아니면 검은 커비(탈모 스트리머의 반려묘)?
>>244 이리스냥이도 세계 최강이야~~
>>245-246 (담요 받고 전기장판까지 이불말이) -
253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52:17>>252 쥬쥬는 그럼 우주 최강...⁽⁽٩(๑˃ᗨ˂)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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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52:37진이 너무 꼴받게 구는데 그냥 한 대 갈기셔도 됩니닷...!!!!!!!!!! 일반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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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4:53:43전기장판 김밥말이는 너무 하잖아.......
좀 이르게 밥을 먹고 와서 일상 구해볼까.... -
256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4:53:44확실히 죽인 건 맞지?
"아이?"
진은 입가에 쿠키 가루를 묻히고 볼을 부풀려놓곤 그렇게 답했다. 뻔뻔하기 그지없었다. 진은 손을 또 코트에 문질러 털어내며 커피머신으로 향했다. 커피머신이 잉잉 울면서 구수한 향을 낸다.
"원래는 한 시간동안 재울려고 했는데, 내가 운전을 안 한 지 좀 됐다보니 길을 잃었지 뭐야. 게다가 후면주차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자연스럽게 반말. 진은 정말로 철면피였다. 선글라스 너머는 분명 웃는 낯이었다. 광인이 굴러먹는 뒷골목이라면 진즉에 총을 맞아도 이상하지 않은 재수없음.
"도축자라면 사람 죽이는 건 일도 아니지 않아? 그냥 내가 딱, 열면. 중식도 칼등 가지고 관자놀이를 딱."
이 미친 놈은 뭐라는 건지? 진은 호로록, 얄밉게도 커피를 마시곤 쩝, 입맛을 다셨다. 여차하면 코트 속 권총으로 죽이면 그만이다. 어차피 수면가스에서 깬 지 얼마 안 된 둔한 몸이니까. 물론 사격실력이 그만치 된다고 장담은 못하지만. 데헷페로~
"할 수 있어?" -
25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54:46>>248 헐 안돼. 내 손이 봉인당했어. 으앙. (으앙)
좋아, 이몸은 지금부터 우주최강먼지다~~ (?) -
258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55:04전기장판 김밥말이... 서서히 녹여가겠다는...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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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55:39>>257 핥-짝
...멍지!!!!!!!!대다내?!?!?!?! -
26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56:04이른저녁 후의 일상도 느긋해서 좋지~~
난 일단 오늘 상황 보고나서 멀티 구해야겠엉. -
261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4:58:05>>259 멍지. 왈왈. (?)
암 어 슈퍼 네츄럴 시크릿 멍 쥬쥬
음머어 (개판) -
26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4:58:47시크릿 멍 쥬쥬... 스레를 발칵 뒤집어 놓으셨다 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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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02:32(쓰다 보니 페로사가 에만을 너무 거칠게 다루는데 이거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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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5: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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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09:54>>262 그정도였서? ( ")?
역시 오늘 어장도 올드하고 스파이시하구나~ -
266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10:32(에만주가 광기의 붉은색으로 물들었어.)(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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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11:08>>265 그렇다!!!
>>266 그런데 에만주가 무셥다... (품에서 오들오들) -
268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5:13:35광기에 젖었지만 에만주 잠깐 답레 늦을 예정...😊
이유야 뭐 하나지.. 근무카톡을 이 시간에 주는 악..덕.. 에휴...🤦♀️ -
269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5:13:52뭐 이런 신박한 진상새끼가 다 있나. 프로스페로는 뒷골이 얼얼했다. 저혈압 다 나았다.
"그냥 가스먹여서 죽이지 않고 왜 굳이 한 시간을..."
다시 마른 세수한다. 얼굴에서 손 뗐다. 웃는 낯에는 웃는 낯으로 대해주는 것이 옳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이 사람이 탈수나 질식, 탈진으로 기절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보디 백 안에 들어있다면 그것이 가능하다. 그저 묶어두고 하루이틀 기다리면 된다. 하지만 캐리어에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자칫하다간 몸이 상한다. 어디라도 부러지면 뒷수습이 귀찮다.
"말은 쉽지."
캐리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눌렀다. 확실히, 수면 가스에서 덜 깼을 때 가방 문을 여는 게 낫다. 문제는 저 여자가 이 캐리어를 지탱할 만큼의 힘이 있냐는 거다.
"이 캐리어 방탄이야?"
가방에 총 쏴갈기자는 정신 나간 아이디어다.
"시체 좀 상해서 가격 떨어지는 건 서로 감수하자고, 제발." -
270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5:17:29피피랑 진 일상 진짜 꿀잼이다..(팝콘)(노트북 켜는 중)
재택 없다고 좋아하면 사망 플래그 꽂는 거니까 착한 셰바 참치들은 플래그 꽂지 말자.(피눈물) -
271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18:20>>267 안 무서워 안 무서워~ (쓰담)
여기 말랑말랑 슬라임볼이 있어요~ (?)
>>268 아, 그건 광기 걸려도 이상할게 없지.
그건 인정이지. 업무 카톡 에바야. 아무리 재택도 근무시간 포함이라곤 하지만, (토닥) -
272 페로사 - 에만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18:22부엉이 시체의 행방을 물어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어차피 에만이 대답을 기다릴 것도 아니었지만, 에만이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쉬이 대답을 하지 못했을 테다. 마치 에만만큼이나, 부엉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것처럼. 덜커덕, 하고 문이 열리면 비에 젖은 냄새가 코끝에 와 닿는다. 새로 산 듯한 워커는 첫날부터 혹독한 방수 테스트를 거친 듯하다. 그러나, 들어서던 사람은 에만의 모습을 눈에 담고는 그만 덜컥 멈춰서 버리고 만다. 일순간 확 치솟은 감정이 마치 브레이크처럼 뇌의 사고에 빗장을 질러, 잠깐 생각이 멈춰버린 사람들이 늘 그러하듯이.
그러나 에만은 그 사람에게 너무도 대수롭잖게 차갑고 무심한 말을 한바가지 더 끼얹었고, 냉정하게 뒤돌았다. 너무도 가볍게 등을 보이는 그 움직임.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에만은 곧 미네르바의 부엉이로 개업한 이래 어쩌면 처음 당해보는지도 모르는 일을 당했다. 등 뒤로 문이 부서져라 꽝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에만의 팔뚝을 무언가가 더럭 움켜쥔 것이다. 더 이상 거실로 발을 내딛을 수 없을 만큼 강하게, 그렇지만 아프지 않을 정도로 상냥하게. 손등을 가로지르는 흉터들이 장갑에 가려져있는데도 이 하나의 손길만으로 이 손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분명히. 에만의 팔목을 나꿔챈 손이 팔목을 부드럽게 잡아당겼다.
뒤로 돌아보면, 그 거한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얼굴에 올려져있던 토끼 가면을 거머쥐고는 끈을 끌러낼 생각도 하지 않고 와락 잡아뜯었다. 토끼 가면이 현관바닥에 내팽개쳐지면서 방문객의 얼굴이 드러났다. 얼굴 위로는 비에 젖어 축축 늘어진 머리카락들이 한가득 달라붙어 있었고, 우뚝한 콧대는 빗물에 젖어있었으며, 두툼한 입술은 감정을 이기지 못해 한가득 일그러져 그 틈새로 깔쭉깔쭉한 치열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빗물의 냉기로 창백한 석고상처럼 질려서 일그러진 얼굴 위로, 너무도 익숙한 눈빛이 너무도 낯선 색을 띄고는 에만을 주시하고 있었다.
영업을 하지 않겠다고 극구 거부했는데, 앤빌의 바텐더라는 이야기만으로 마지못해 시간을 내어준 것에서 적어도 자신이 찾아낸 새벽별이 신기루가 아니라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니 이제 자신의 소중한 새벽별이 자신에게 말도 없이 자신의 눈 밖으로 도망쳐서 자신의 허락도 없이 누군가에게 목숨을 위협당한 것을 마음껏 책망할 수 있게 됐다. 네가 나와 같이 살고 싶으면 죽을 때도 내 품에서 죽어야지.
"내가." 그 사람의, 그녀의 입에서 에만이 잘 아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녀의 손이 서서히 에만의 손목을 비틀어올렸다. 그녀의 시선 위로 멍이 든 손목과 검붉게 물들어있는 엄지손가락이 겹쳐졌다. 툭, 하고 손아귀가 에만의 손목을 놓더니, 에만의 멱살을 덜컥 틀어쥐고는 한 팔로 에만을 번쩍 들어올렸다. "널 너무 상냥하게 사랑해줬나 보다. 그렇지?"
저벅 저벅 하고, 그녀는 신발을 신은 채로 현관을 가로질러 204호실의 거실로 향했다. 그리고 널찍한 소파 위에 에만을 거의 내동댕이치다시피 메다꽂았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몸을 가눌 수 없었다. "내가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너한테 이야기해줄 때, 어느 정도로 욕심이 많은지 충분히 설명을 못 해줬나 봐?" 에만에게 어떠한 저항을 할 틈도 주지 않고, 에만을 소파 위에 메다꽂은 커다란 손이 에만의 가면 위로 덜컥 덮쳐와 에만의 가면을 콱 움켜쥐었다. 우직 하고 가면에 금이 가는 소리가 들렸다. -
273 페로사 - 에만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19:32네가 나와 같이 살고 싶으면 죽을 때도 내 품에서 죽어야지. -> 네가 나와 같이 살고 싶으면 죽을 때도 내 품에서 죽어야지. 부엉이 시체를 내 가슴이 아니라 문 너머에 묻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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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20:13나왔다 그 대사. (팝콘 드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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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20:18>>268 이 레스 보고 에만의 목에 멍이 든 걸 봤을 때의 페로사의 분노를 잠깐 페로사주가 느꼈는데요. 거 그사람들 선 씨게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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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21:15>>268 아앗아아...
>>271 ...꾹꾹이?! (꾹꾹) -
277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22:54오늘따라 팝콘이 맛있다(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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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5:23:45에만주 화이팅....
피피주 팝콘통씹어먹는중 -
279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5:23:54"그치만 가스는 먹이면 몸 안부터 상하잖아. 진짜 돈이 되는 건 장기인데."
딱히 돈을 벌자고 이 수고를 하는 건 아니다. 냐오롱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안. 그리고 사람을 자취없이 없앨 수 있는 여러가지 분산책. 그 분산책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선별작업이었다. 그래서 곤란한 상황을 유도한... 것은 아니다. 진이 정말로 '아, 30분이면 가는 거리잖아~ 1시간어치만 먹여.' 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방탄은 아냐. 그런 데에 돈 쓰고 싶진 않았거든. 근데 머리가 어딘질 몰라서 문제지..."
사장은 워커로 캐리어를 꾹 밟곤, 허리를 조심스레 숙인 채 노크했다. 썰렁한 미국 농담이라도 하는 것처럼.
"Knock, knock."
쾅!
따라오는 것은 "Who's there?"이 아니었고, 캐리어 속 한 차례 버둥거림. 진은 혼자 놀라서 엉덩방아를 찧어놓고는 배를 잡고 웃었다. 다행이도 캐리어는 부서지지 않았다. "머리는 저쪽이네!" 하고 불룩 솟은 부분을 가리키며 바닥을 구르고 웃다가, 문득 생각난 듯이 손뼉을 짝, 친다. 바닥에 누운 채로.
"근데 총이 없어. 넌 있어?"
있잖아 코트 품 속에... 하여간 거짓말이 일상이다. -
280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5:25:16통은 먹지 맙시다 아 물론 과자로 된 통이라면 오케이
크 롯시 결국 저 대사 쳤구나아아아 -
281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5:25:24일단 일하기 전에.. 에만이 멘탈 개작살 날 것 같은데 괜찮습니까 페로사주? 제대로 비설 하나 걸고 넘어진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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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5:25:53잠깐 밥먹고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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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5:25:59저는 이런 꼴받는 인성캐를 받아주는 피피 프로스페로님과 그 오너님께 언제나 감사드리는 것입니닷...!!!!!!!!!!!!!!!!!!! 저는 너무나도 즐겁습니닷...!!!!!!!! 피피 오너님께서도 그러길 바라지만 불편할 시 지체없이 진주의 따귀를 갈겨달란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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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26:27피피주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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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5:26:55다녀오십시오 피피주!!!!!!!!!!!!!!!!!!!!!!!!!!
그럼 진주는 팝콘을 튀기는 것입니닷...!!!!!!! 벚꽃 팝콘 한 통 만 벅~!!!!!!!!!! -
286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5:27:01피피주 맛밥하고 나도 일하고 답레 줄게..!
아오 아오오 왜 나한테 떠넘겨 이걸!!!!!!!!!!(책상에 머리쾅쾅) -
287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28:16피피주 다녀오세요~! 맛저하시길!
(팝콘 통까지 뇸뇸) -
288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30:59>>276 꾹꾹이~ (그러나 그것은 슬라임볼이 아니라 쥬였고)
>>277 (팝콘에 오징어 올려놓기) -
289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31:20>>288 쥬라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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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31:47>>281 >>286 관계가 파탄나지 않을 정도라면 괜찮은데, 관계파탄의 위험이나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면 어느 부분이 위험한지 어떻게 수정하면 좋을지 말해줘. 그리고 업무는...... 8.8 상당히 성가신 걸로 떠맡았나 보구나. 천천히 해결하고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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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32:15>>278 (팝콘 통에 시즈닝 뿌려줌)
피피주 맛밥 하고 오는거야~~ -
292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5:32:31그 동안 나도 저녁먹고 집안일 좀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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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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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35:42페로사주도 저녁이랑 집안일이랑 뚜따하고 오는 거야~~
아자~~ -
29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5:37:07>>287 (쓰담)(도망)
간식...너무 많이 먹었어... -
296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5:40:09진주도 밥~~!!!!!!!!!!!!!
밥이여 안녕(Farewell) 하려 했지만 진주의 위장은 언제나 웰컴인 것입니닷...!!!!!!!! 다이어트는 요원합니닷...!!!!!! -
297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43:16>>292 다녀와, 페로사주~!!
>>293 (똘망똘망한 눈으로 갸웃갸웃)
>>295 아스주 배꾹꾹! -
298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47:01>>295 므아앙(쫓아감)(꾸왑)
간식은 뭐였을까요~?
>>296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 -
299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47:04간식 많이 먹은 로테주 귀여워~~
진주도 먹을 수 있을 때는 먹자~~ 먹는게 남는 거야~~
>>297 (머엉)(바보) -
300 이리스🐈⬛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47:58>>296 다이어트는 언제나 내일부터!!
>>299 ( 코 맞대고 부빗 )(도주) -
301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52:15(쥬주랑 이리스주를 흐뭇하게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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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5:52:45>>297 지금 누르면 터져버렷 (폭발)
>>298 끄앙 (찌부)
커피랑 과자 이것저것!
>>299 간식을 얻고 저녁 먹을 입맛을 잃었습니다... ㅋㅋㅋ -
303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54:14>>302 귀여워~~~ (쭈욱쭈욱)(당겨서 펴기)
맛있는 걸루 드셨네요~
입맛 없으시더라도 조금이라도 드시는게 좋아요? -
304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5:54:25>>301 냥펀치!!!!
>>302 ....터진다!!!! -
305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5:55:55>>304 (냥펀치 붙잡고 냥젤리 조물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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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5:57:26>>300 아늬 나에게 인사를 하고 도망가다니 거기서라 인사냥이~~
>>301 (머리 위에 버터구이 오징어 올려놓기) -
30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6:00:18>>305 꾸아앙! 냥젤리 만짐마!!!!!Σ(·口·)
>>306 잡아봐라냥~!!!٩(๑′∀ ‵๑)۶•*¨*•.¸¸♪
다들 저녁두 챙겨야 한당 -
308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6:00:22>>306 (올려둔 오징어 뇸욤)
...머리에서 맛있는 냄새가..!! -
309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6:01:12>>307 후후후후 그렇게 무방비하게 냥젤리를 내미니까 이렇게 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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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6:03:05>>309 꾸아앙아Σ(゚∀゚ノ)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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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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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제롬주 (lmZaZy3LgI) 2022. 1. 27. 오후 6:05:21>>310 놀라는 이리냥주 귀여워...(쓰담쓰담쓰담)
(뭔가 일어나고 있음..) -
313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6:08:02어머나, 이 짤이 아니었는데 손이 미끄러졌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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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리스🐈⬛ 주 (KyT00EWPX2) 2022. 1. 27. 오후 6:10:50(놀라서 굳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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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6:11:59>>303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니까... 좀만 더 있다가. (부빗)
뭔가 일어나고 있어...? -
316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6:12:37역시 킬링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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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제롬주 (CTqt.G8Hr.) 2022. 1. 27. 오후 6:14:29킬링머신 무서워(오들)
>>315 먹기 힘든데도 억지로 먹다가 체하시는 것도 조심하시고...(쓰담쓰담) -
318 쥬주 (Ak30RaKKdM) 2022. 1. 27. 오후 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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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리스🐈⬛ 주 (KyT00EWPX2) 2022. 1. 27. 오후 6:20:17>>318 ....여러모로 대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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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6:24:26>>319 그러니 굳어버린 고양이동상 장식해야지. (사슴뿔)(철지난 산타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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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이리스🐈⬛ 주 (KyT00EWPX2) 2022. 1. 27. 오후 6:24:57>>320 ヽ(*´□`)ノ゙ 돔황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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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6:25:36@진주
피피가 캐리어 총으로 쏘면 저 사람 죽을까요 -
323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6:25:39선셋 사르사파릴라 . .. 모하비의 사막은 수도황무지의 그것보다 훨씬 정감있구 사람사는 동네라는 느낌 들어서 좋았지. (데스클로를 본다)(끄덕)
음 근데 갑자기 든 의문. 셰바의 통신은 외부와 연결되어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내부에 잠입한 스팡니가 지속적으로 외부와 교류하면서 정보를 보내기도 쉽겠지? 그런데 그걸 르메인이 모르진 않을테니, 당연스럽게도 모든 통신은 감청되겠지? 그러면 르메인에 감청을 전담하는 부서도 있을거고?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진 모르겠지만 모든 통신이 감청되더라도 모든 통신이 분석되진 않겠지만, 반대로 외부에서 셰바에 보내는 통신은 각 정부의 감청수준에 따라 다를테지만 셰바에 대한 통신은 특별히 삼엄하겠지...? 그럼 셰바쪽 통신망에 접속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쓰잘데없는걸수도 있지만 페로사가 모하비의 친구를 언급했길래 갑자기 궁굼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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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진주 (WeIGnScqJg) 2022. 1. 27. 오후 6:30:24>>322 @고져스마저스티킹갓재내럴피피주
저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피피가 사람 죽이는 게 보고싶습니다 본인이 직접....!.!!!!!!!!그래서 안 죽었으면 하는대!!!!!!!갠찮으신지?????? -
325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6:31:19>>321 히히 못가~ 따뜻하게 산타할배같은 옷 입혀서 골골거리게 할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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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이리스🐈⬛ 주 (KyT00EWPX2) 2022. 1. 27. 오후 6:32:22>>325 꾸아앙!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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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6:33:09>>317 (부비적) 으응 조심할게에
위험한 구름이로세... -
328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6:36:14페퍼주 있나? 답레 쓰고 있는데 내가 기억하기론 페퍼가 물체 D를 판매하는 슈뢰딩거인거고 밖에서는 쫓겨다녔던 걸로 알고 있는데 맞아? 그렇다면 슈뢰딩거의 본명과 얼굴까지 다 드러난 현상수배범이었던 건지. 하웰은 독이랑 마약에 빠삭한 편인데 페퍼가 얼굴을 드러냈을 때 페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지 궁금하다! 물체 D의 악명은 어느정도 까지였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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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페퍼주 (E95LjthKys) 2022. 1. 27. 오후 6:45:35와다시 있다구 젠장~
페퍼는 물체 D를 제조하는 사람이었구 유통, 판매는 다른 자들이 맡았겠지. 하지만 그들의 공통증언이나 CCTV, 기타 정황증거로 미루어 강력한 용의자로 몰렸고 대대적인 현상수배가 걸렸어~ 그래서 본명과 얼굴까지 모두 드러나서 심지어 뉴스 속보로 나올 정도였구~ (그때는 5~8년전, 이미 국경 극북으로 도망친 상태) 그 이후는 확실히 한 적은 없지만, 대충 그런 식으로 몇 차례 신분세탁 하고 제2의 삶을 살려다 경찰의 추적이 극심해져서 아예 셰바로 도망쳐버렸다는 설정~~
물체 D는 대충 제조는 메탐페민 급으로 간단하고 유통도 그냥 작은 우표정도 사이즈로 판매되는 lsd급으로 간단한데, 그 중독성이나 해악은 헤로인 이상의 약물이라구 보면 돼오~~ 유통은 미서부~동부까지 넓은 범위로 유통되었고 유럽 일부도 집어삼켰다 정도일거같아용~ 당욘히 잡히면 사형 혹은 무기징역감일테죠~ -
33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6:49:28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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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6:54:02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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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6:57:19리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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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웰 - 페퍼 (GBwF9NIh8g) 2022. 1. 27. 오후 7:00:47하웰은 줄기 껍질이라는 말에 미모사의 얄쌍한 줄기를 바라본다. 더구나 미모사에는 가시까지 있다. 하웰은 일단 가위로 미모사의 위 아래 부분을 잘라내고 이파리를 쳐냈다. 그리곤 조금 고민하다가 얇은 칼을 꺼내 줄기 껍질 부분을 얇게 도려낸다. 흠,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아니 뭐 한 포기 더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면서.
“자정까지면 괜찮겠네요. 그럼 리스트에서 구해오기 어려운 것만 말해주면 내가 어디서든 구해올테니까…….”
하웰의 말이 멈춘 것은 그가 노란 보호복을 벗었을 때였다. 하웰은 매번 자신의 꽃집에 오면서도 한 번도 맨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던, 그리고 매번 그 특유의 노란색 보호복을 입고 왔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갑자기 페퍼가 옷을 벗자 꽤 놀란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페퍼가 방독면을 벗었을 때, 하웰은 눈을 깜빡이며 중얼거렸다.
“코셔…. 코셔 레이크? 슈뢰딩거?”
잠시 침묵. 그러다 아하하,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정말 재미있는 것을 보았다는 듯이. 그러다 살짝 고인 눈물을 닦고 말했다.
“세상에. 내 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코셔 레이크였다니. 와아. 정말…. 못 잡았다기에 셰바에 있을 것이라곤 생각했는데. 페퍼 씨였다니.”
하웰이 웃음기 어린 얼굴로 노란 방호복을 벗은 그에게 흰 가운을 건넨다. 그도 흰 가운을 즐겨 입던 사람이었으니. 받는다면 줄 것이고 아니라면 옆의 의자에 내려놨었으리라. 하웰의 얼굴은 마치 유명인을 만난 것처럼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아니, 이 업계에서는 이미 코셔 레이크는 유명인이 아닌가.
“와, 나중에 사인 해줄 수 있어요? 아, 안 되려나? 그나저나 만든다는 게 그거 맞죠? 아하하, 제가 봐도 괜찮은 거에요? 제조법.”
물체 D의 제조법을.
안 된다면 이미 여기까지 왔겠냐마는 이미 페퍼는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 여기서 끊지는 않을 것 같았다. -
334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7:11:52감에만주 컴백..(머리 깸)
>>290 멘탈 수복은 빠르겠지만 에만이 초반부 독백에 있던 지하 2층과 연관된지라 아마.. 찢어져라 비명 지르면서 발을 동동 굴러대지 않을까 싶어. -
335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7:21:18>>332 하이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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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7:23:02내가 잠이 들었는지 아닌지 좀 헷갈리는데...... 잠이 들었었나... @@
>>334 에만주는 괜찮아? -
337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7:32:17>>334 에만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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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7: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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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리스🐈⬛ 주 (KyT00EWPX2) 2022. 1. 27. 오후 7:44:26우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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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7:55:40우와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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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7:56:59우와아아아아~에만주 힘낼게... 해결하고 왔다구..😊
일단 에만주.. 매운맛 주의.. -
342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8:01:04해결하고 왔다니 다행이네.
별다른 코멘트가 없는 걸 보니...
계속 이런 기조로 가도 된다는 거지? -
34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04:44흐음.....(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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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8:06:043차백신... 너무무섭다
진주 죄송합니다 답레 좀 늦어질것같으이...... 몸상태 ㅁ죽이네요 -
345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8:08:11일단 둥글게 말해두겠지만..
에만주는.. 직접적인 폭력을 이용해(그로스만의 사생아처럼 강하게 때린다든지 그런 걸 뜻해) 강압적으로 사랑을 강요하거나.. 연락으로 수십수백 통을 보내면서 집착하거나, 밤길을 쫓아다니거나 하지만 않으면 ok니까. 그건 내게도 꽤 큰 트리거라서... 음.. 여기까지만 말할게. 그것만 아니면 상관 없어.😊
나 망가진 사랑도 잘 먹어! 아마도..?! '0' -
346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8:08:54으음.....(팝콘)
피피주 괜찮은거냐구....(토닥토닥) -
34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12:10피피주가 3차에 죽어가는구나. 약 먹고 푹 쉬자.
일상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찬찬히 구해봐야지. -
348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8:12:13>>344 피피주 무리하지 말고, 수분 보충 정말정말 중요하니까 따뜻하게 하고 포카리나 물이나 토레타나 그런거 먹어주는 거야..(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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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8:12:25>>344 3차는 진짜 복불복이던데.. 피피주 몸상태 얼른 나아지길 빌어. 88
>>345 오...... (말잇못)
그렇구나. 그 정도로까지 페로사의 행동이 번질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레드라인을 정해줘서 고마워. 에만에게도 에만주에게도 페로사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게끔 잘 조절할게. -
350 페로사주 (YtnLCtjVOA) 2022. 1. 27. 오후 8:14:43>>263-264 이거 하나 믿고 지르기에는 본인 컨트롤이 아직 불안정하므로 꼭 이런 레드라인을 정해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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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8:16:01>>347 브리엘주 일상? 하웰이 턴이 돌아왔다고 생각한다면 쉘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거절도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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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8:18:13간만에 감정묘사 할 생각에 기분 좋은 김에만주니까 걱정 말라구... 김에만 간만이지? 제롬 어게인 간다
에만: 날 뭘로 만드는 거야 대체 -
35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19:04>>351 하웰주랑 일상? 나야 좋지.
상황은? -
35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8:19:10떡볶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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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8:19:14해결하고 왔다니 다행! 참고로 나도 토요일에 맞는 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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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8:19:32(제롬 어게인?!)(팝콘 쏟음)(다시 주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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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19:59그리고 지금 돌아가는 일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실시간으로 보지 못했다고.....(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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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8:20:29>>353 지난번에 얘기했던 대로? 그렇다면 내가 선레 써오는게 편할 것 같고~ 다른 상황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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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20:34아스주 리스주 웰컴. 어서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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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22:14>>358 전에 이야기했던 거면 하웰이 다친 상황이던가? 그래그래. 그 상황으로 합시다. 사실 다른 상황을 생각하기에는 내 싱크빅이 부족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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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하웰주 (GBwF9NIh8g) 2022. 1. 27. 오후 8:24:00>>360 오케이~ 선레 써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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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리스주 (DsST/9st/M) 2022. 1. 27. 오후 8:26:03웰컴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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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28:10>>361 오케이.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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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8:35:27>>344 아놔!!!!!!!제가 그런걸로 책망을 하겟심까 푹쉬고오십셔!!!!!!!!!!!!!! 건강해지고 오시는 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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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8:54:36으아~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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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8:55:10많이 춥지. 낮에는 괜찮은데 말이야.
이리스주 어서와. 안녕. -
367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8:55:32다들 어서오시란 겁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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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8:59:15브리엘주 냥할로~! 지금은 쉬는 중일까??
찐주~!!!!!!!!!!!!!!!!!냥할!!!!!로~!!!!!!! -
369 하웰 - 브리엘 (GBwF9NIh8g) 2022. 1. 27. 오후 9:00:24자신은 꽤 목숨을 소중히 하는 사람이다. 아, 정말로? 음…. 글쎄. 이런 상황이 일어난 것을 보면 그닥 아닐지도 모른다고, 속으로 조금 자조했다.
탕ㅡ
총 소리가 울리고 하웰은 한 사람을 쓰러뜨렸다. 밤의 골목길을 달리면서 이미 호출한 경호원이 이쪽으로 오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하지만 자신은 유인당하고 있던 것일까. 앞에서 한 사람이, 또 뒤에서 한 사람이 나타났다. 하웰은 앞에 있는 사람을 권총으로 쏘아 맞췄지만 뒷 사람까지는 역부족이었는지, 총소리가 울리고….
“윽….”
하웰은 옆구리를 감쌌다. 스쳐 맞아 찢어진 듯한 통증에 잠시 벽에 기대었고, 또 울리는 총소리. 하웰은 눈을 질끈 감았지만 다행히 자신은 아니었다. 자신에게 총을 쏜 남자가 쓰러졌다. 경호원인가? 확인할 새도 없이 하웰은 주머니에서 비상용 진통제를 씹어 삼키고는 도망치기 시작했다. 또 다른 이들이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왼손으로는 환부를 감싸고 오른손으로는 눈 앞에 나타난 이들에게 총을 쏘며 그들에게 벗어나고자 했다.
그리고, 경호원들이 속속들이 나타났지만 정말 작정하고 자신을 죽이러 온 것들인지 살길은 커녕 죽을 길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던 중 눈 앞에 보이는 건….
“수로….”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느낌으로 하웰은 수로로 뛰어들었다. 물살을 타고 최대한 멀리로 갈 수 있기를 바라며.
***
“으, 하윽….”
철퍽 소리를 내며 가까스로 물 밖으로 나왔을 때에는 이미 출혈도 극심했고 체온도 떨어져 어질어질한 상태였다. 다행인 점은 날씨가 차갑지 않았던 것일까. 그럼에도 몸은 덜덜 떨렸다. 이를 악물고 하웰은 수로 밖으로 나와 거리로 나왔다.
한 밤 중이었다.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지만 있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야 당연했다. 하웰도 그랬으니. 그래도 물과 피를 뚝뚝 흘리며 하웰은 조금 안도했던가. 그 거리가 아는 거리였기 때문이었다.
브리엘, 카두세우스의 간부. 그녀의 집은 종종 손님들이 방문하는 장소 중 하나였고, 이전의 만남 이후 하웰도 알게 된 곳이었다. 그야 당연하지 않는가. 같은 업계 사람이니 알게 되는 수밖에 없다. 아니, 그건 변명이고 사실 단순한 호기심이었을지도 모른다. 바깥에서 들어온 그녀가 잘 살고 있는가 하는 궁금증. 물론 잘 살고 있었더랬다.
아니, 지금 누구를 걱정할 때인가. 하웰은 통증을 이겨내고자 노력하며 이를 악물고 걸음을 옮겼다. 휴대폰도 호출기도 없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을 구할 곳이 하나라도 있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것이었다.
하웰은 그녀의 집 앞에서 벨을 눌렀다. 벨을 누르고 그 벽에 머리를 기대고는 숨을 골랐다. 만약 그녀가 인터폰을 받는 소리가 들린다면 하웰은 가까스로 최대한 태연한 목소리를 꾸며내려 할 것이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선생님. 윽, 밤 늦게 정말 죄송해요….”
하지만 그 노력은 헛되게도 입에서 나온 목소리는 다 죽어가는 환자의 그것이었다. 제 꼴이 말이 아니라는 사실에 하웰은 그 와중에도 픽 실소가 나왔다.
/꽤 긴데 앞 부분은 상황 설명이니 그러려니 해줘ㅓ. 토끼 하웰이 아니라 생쥐 하웰이 되어버렸네. -
37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02:31아니 하웰이 생쥐가 됐어...? 어라?
브리엘 집에 구급상자 말고는 없을텐데 괜찮으려나. 선레 수고 했어 하웰주. 답레 쓰러 다녀올게.
안녕. 이리스주. 쉬고 있지 당연히. -
371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9:04:52헉 대형팝콘각~~~
다 튀겨 다 튀겨1!!!!!!!!!! 창고에 잇는 거 다 털어!!!!! -
372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05:04하웰이 뭐하고 다니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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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07:50하웰아...????
갱신합니다! 일상하실 분 계신가! -
37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08:29오우, 화끈하게 터지는 팝콘. (냠냠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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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09:26>>370 조아조아~!! 푹푹 쉬는거야~!!
제롬주 어서와~~!!!!!!!!!!!!!!!!!!!!!
팝콘 팝콘!!! -
376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10:06>>373 (꼬오옥)(꾸압)
제롬이랑 일상... 손이 비어있긴 하지만 좀더 애껴둘까나 -
37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12:09나도 오늘 아니면 내일은 일상을 구해야지~~
일단 씻고나서?
.dice 1 2. = 1
함 해~ 갈겨~ / 미쳤습니까 휴먼? -
378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12:11"눈물나는 배려구만.."
프로스페로는 투덜대며 의사 가운에 숨겨진 벨트에서 권총을 꺼냈다. 베르셰바에서 살면서 총 안 가지고 다니는 인간도 드물다. 미치광이거나, 거짓말쟁이거나, 둘 다겠지. 피피는 작게 혀를 찼다. 불룩 튀어나온 부분을 겨누고 총을 쐈다. 캐리어 안에서 막힌 듯한 비명이 흘러나왔다. 단말마가 아닌, 길게 이어지는 비명이다.
"이거 머리 아니잖아!"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권총을 벨트 안에 넣고, 서랍에서 나이프를 꺼냈다. 나이프 파이팅에 쓰는 그것이다.
"누워있지 말고 캐리어 열어. 아파서 몸부림치다가 뼈 부러지면 골치아프니까."
앞으로 캐리어는 구경도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한다. 선글라스도 마찬가지다.
"얼른!" -
379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12:41오케, 일단 씻고와야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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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13:13다들 안녕하세요~~~~
>>376 (부비부비)(뽀쪽)
그럼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
381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13:24다녀오세요 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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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16:06일상....이전에 좀 늘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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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17:20(늘어진 이리스주 이불에 싸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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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19:44우리 피피 고생이 많구나...
쥬주 다녀와
>>380 (헤실)(부비작)
다음...아마 대혼란이 예상되지만. 음. -
385 브리엘 - 하웰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21:30가끔은 그런 날이 있었더랬다. 베르셰바의 하늘이 유난히 붉고 펼쳐놓은 책 속의 문장들이 머릿속에 박히지 않아서 평소 읽는 책을 읽는 속도보다 몇배는 더딘 날이 말이다. 그리고 평소와 다르게 나이트 웨어도, 정장도 아닌 평상복을 입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날. 브리엘은 오늘이 그런 날이라고 생각하며 읽던 페이지에 책갈피를 껴서 서재에 있는 작은 티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얼음과 함께 반쯤 위스키가 채워져 있는 크리스탈 잔을 들고 한모금 입에 머금었다. 체격보다 품이 큰, 굵은 올로 짜여진 얇은 니트 한장은 어깨 한쪽이 드러날 정도로 오버핏이었다.
그러다가 문득, 브리엘은 걸음을 옮겼다. 인기척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물론, 카두세우스의 간부인 자신의 집으로 직접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약거래를 원하는 거래자가 대부분이었고, 불청객이 찾아올 일은 없다고 볼 수 있었다. 그야 브리엘의 집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에 있었으니까. 하지만 어딘지 불안한 느낌에 브리엘은 왼손이 아닌 오른손으로 권총을 찾아서 쥐었다. 차가운 금속이 손바닥에 가득 들어차는 게 소름이 끼친다. 서재를 나와서 계단을 막 끝까지 내려갔을 때 들리는 벨소리는, 자신이 쥔 권총을 내려놓기에는 충분했다. 일단은 불청객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기가 무섭게 들려오는 인터폰 너머의 목소리는,
"연락도 없이 멋대로 찾아오는 거 매너없는 짓이라는 건 알아요?"
브리엘이 아는 목소리였다. 무감하고 무심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대문을 열려고 하던 브리엘은 잠깐 멈칫했다.
이런 목소리를 알고 있었다. 모를리가 없고, 잊을리도 없는 목소리. 뇌리에 박혀 있는 것. 죽을 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되도록 다친 사람의 호흡. 브리엘은 대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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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21:57쥬주 제롬주 어서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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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22:15골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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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9:23:16좋은 밤~~
낮밤 온도차가 상당하네요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길⋯! -
389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24:06엘레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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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24:29엘레나주 어서와 맞아 요즘 밤낮 차이 심해졌지...
엘레나주도 일교차 조심해 -
391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25:08>>384 (쓰담쓰담)(볼뽀)(볼냠)
대혼란... 어떤 일이 일어날지...
브리엘주 안녕이에요~~ -
392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25:36엘레나주 어서오세요! 엘레나주도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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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9:26:01"넵넵~"
캐리어를 열라는 말에 냉큼 캐리어로 달려간다. 선글라스 안경테 너머로 보이는 얼굴은 분명 즐거워보였다. 이건 골려먹는다의 차원이 아니고, 정말로 이 촌극같은 상황이 재미있는 것이다.
그야 당연했다. 접객, 거래, 점검. 접객, 거래, 점검. 이 단조로운 생활에서 이렇게 와장창창 우당탕탕 좌충우돌 깨장창 해프닝이 있기 힘들었으니까. 사업장에서 그런 해프닝이 일어나면 웃음기가 싹 사라지기나 하겠지.
아, 남의 사업장은 예외라구~ 인성 대박이야~
"자 그럼 셋에 열게? 하나~"
느릿하게 세면서, 코트 안에서 자동권총 한 정을 꺼낸다. 잘못될 시 머리를 쏴갈길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피피를 바라보며 '알지?' 하는 듯 빙긋 웃어보였다.
당연했다. 셋하고 연다는 소리를 캐리어 옆에서 한다면 안의 사람도 들을 테니까.
"둘!"
그리고 둘에 열었다. 캐리어를 열자 안에는 종아리를 부여잡고, 갑작스런 빛에 얼굴을 찡그리는 사내가 있다. 그리고 진은, 피피가 어떻게 하는지를 유심히 보았다. -
39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26:02엘레나주도 웰컴. 어서와 안녕.
감기 조심하자. 이런 시국에 감기 걸리면 곤란하니까 말이야.
(제롬주와 아스주 사진 찍기) -
395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9:27:25엘레나주 쥬주 제롬주 브리엘주 어서오시란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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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28:39오늘 밤은 일상들이 하나같이 화끈하네. (팝콘 바삭바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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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30:51페로사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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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31:04>>394 엣(흐릿해져 사라짐)
진주도 안녕하세요~!!!!!!! -
39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33:08>>391 >>394
(녹아내리)(는 무언가가 찍혔다)
>>396 (주둥이 들이밀기) -
40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33:17>>398 아, 괜찮습니다. 선생님. 개인소장이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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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33:40세상에 아스주가 녹아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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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에만 - 페로사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37:18의뢰인 내지 정보상이 몸을 몸을 멈췄을 때, 에만은 그저 미네르바의 부엉이가 생각한 모습과 달라서 그렇겠거니 하고 으레 넘겼다. 누군가 자신을 착각하는 건 오래 겪어왔으니까. 그렇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문이 부서져라 닫히더니 팔뚝을 더럭 움켜잡혔다. "지금 씨발 뭐 하자는.." 거실로 향하지 못하게 막는 걸 보니 바텐더의 정보로 사람을 낚아보려는 쭉정이인가 보다. 내가 겨를이 없어 이딴 새끼도 몰라봤다니, 짜증이 훅 치밀어 올라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늘 N.D를 불러야 할 일까지 생긴 건가? 에만이 팔을 뿌리치려 했을 때, 무언가 다른 느낌이 들어 고개를 뒤로 천천히 돌렸다. 아프지 않게 상냥하게 잡았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일순 머리가 새하얘졌다. 가늘게 떨리는 손과 함께 제발 아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페, 페로사……?"
가면 너머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조잡한 토끼 가면이 벗겨졌을 때, 에만은 자신이 소망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생각하고야 말았다. 난생처음 보는 당신의 모습이다. 비에 젖은 당신도 처음이지만, 일그러진 표정은 사고를 멈추기 충분했다. 왜 그런 표정이야? 당신이 그래서는 안 되는데. 당신만큼은 이런 표정을 짓지 말았어야 하는데. 왜 내게 그런 표정을 지어.
"네가, 왜.. 여기에.."
애초에 당신이 여기에 있으면 안 되는데. 늘 달콤한 모습, 달콤한 말, 사랑스러운 미소로 당신을 맞이해야 하는데, 삽시간에 머리가 각종 생각으로 가득 들어찬다. 미워하면 어쩌지? 이 상황에서도 강박적으로, 참 추하게 그런 생각이나 해버린 것이다.
"아파. 페, 페로사. 아파.."
낚아챈 손목을 비틀어올리자 한껏 떨리는 목소리가 새어 나왔다. 이윽고, 이 와중에도 천천히 입을 열었다. 처음엔 상냥하게 경고했다. "페로사, 놔줘." 손목을 놓았을 때, 당신을 보며 움츠러들까 싶었다. 삽시간에 멱살을 틀어잡혔을 때는 놀라 몸을 떨었다. 한 팔로 들렸을 때 가면 속에 가려진 눈이 점점 커졌다. 당신이 이래서는 안 돼. 내게 이러지 말아, 차마 뱉을 수 없는 속내를 삼키며 더듬더듬 말을 뱉었다. "페로사, 놓아줘. 제발." 발을 동동 구르며 멱살을 움켜쥔 손을 달달 떨리는 손으로 잡아 쥔다. "제발.." 제발 날 더 자극하지 마. 외면하고 싶었던 것이 불쑥 고개를 들고 치밀기 시작했다. 마침내 소파에 메다 꽂혔을 때, 미카엘의 세상은 더 이상 레이스 호텔이 아닌 지하 2층이 되었다. 7살의 아이는 지금 딱딱한 우리 바닥에 강제로 잡혀 누워있다. 자신에게 집착하는 저 커다란 그리핀이 흐려졌다. 세상이 빙글 돌았다. 미카엘은 현실이 왜곡되는 것을 느꼈다. 페로사의 모습이 아른아른 바뀌기 시작했다. 시야가 어지럽게 점멸했다.
불의 마녀가 단신으로 그로스만을 무너뜨린 직후에는, 모든 것이 동화 속 이야기처럼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았다. 자유를 찾은 아이들을 어떻게든 돕는다 하여도 지하 2층에 남아있는 존재는 아무도 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자식을 되찾아 윤리적인 감정이 다시금 고개를 치밀던 로즈밀은 그 존재를 쉽게 처분할 수 없었고, 잠시 구제할 방법을 찾기 위해 남겨두었다. 그것이 화근이었다.
공교롭게도 로즈밀의 최측근인 척 모리슨은 아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도망치는 아이에게 가혹함을 알면서도 형벌을 위해 지하 2층에 가뒀다. 아마 어른의 시답잖은 질투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아이는 어두운 곳에 있다. 사람이라고 볼 수 없는 인간이었던 무언가는 늘 아이를 짓눌러 한참을 바라보곤 했다.
─ 나도 한때는 이랬어. 누구보다 아름다웠지. 비록 지금은 살이 찌고 코를 잃었으며 개의 가죽과 늑대의 이빨을 이식당했다 해도 희망이 있다 믿었지. 너는 고운 옷을 입었구나. 고운 피부를 지녔구나, 흉터 한 점 없고 어리구나. 보는 것으로도 내게 충분한 위안이지만, 나는 욕심이 많아.. 내가 가지고 싶어.
그로스만의 잔재는 손 뻗는다.
척 모리슨이 처형되고, 용왕이 지하에 남은 돼지가 갖고 싶다 로즈밀에게 떼를 써 전부 데려가기 전까지 아이의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기에 자각하지 못한 것이 튀어나왔다.
"내, 내가 잘못, 자, 잘못.. 싫.. 싫어.. 아.. 아악, 아아아아악-!! 놔!! 놓으라고!! 놔-!!"
당신에게 자못 익숙한 비명이었다. 사람의 소리가 아닌 것이 울렸다. 목 물린 짐승을 방불케 하는 찢어질듯한 비명이 객실 내부를 쟁쟁하게 울렸다. 갈라진 가면 틈으로 높고 갈라진, 새된 비명과 함께 발작하듯 허공으로 손을 뻗으며 날선 손톱으로 가면을 움켜쥔 손아귀를 뜯어낼 듯 붙잡았다. 다리를 동동 구르며 울부짖었다. 언젠가 한 번은 원치 않아도 알아야 할 때가 있었다. 그럼에도 이리 덜컥 알려줄 것이라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어린 짐승은 최악의 약점을 드러냈다. 공포에 질리다 못해 이미 고통받았던 그 비명소리는 보안을 자랑하는 객실에 막혀 아무도 듣지 못했다. 가면이 완전히 부서졌을 때, 고장 난 사람처럼 비명을 뚝 그치며 손아귀의 힘이 툭 풀렸다.
조용히 있으면 착한 아이가 된다.
비명 질러도 구해줄 사람 없다.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어차피 다 똑같다. 애정 한다며? 더없이 소중하다며. 한데 아무도 날 구해주지 않는데 대체 난 무얼 바란 것인가. 아이는 포기를 가장 먼저 배웠고, 지금도 그랬다. 아무도 날 신경 쓰지 않는데 내가 뭐 하러 비명 지르며 발작해야 하는가. 어차피 다 똑같은데.. 어차피 모두 내 착각일 뿐인데.
깨진 가면 너머의 겨울 색 눈동자가 페로사를 똑바로 응시했다. 나긋나긋하고, 힘이라곤 일절 없으며, 갈라진 목소리는 달콤함을 흉내 낸다.
"네 마음대로 해."
우습게도, 당신이 내게 손 뻗는다 한들 당신에겐 끝까지 사랑받고 싶었다. 입매가 바들거리다 기어이 호선을 긋는다. 여전히 순수하고 말갛게 미소지었다. -
403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9:37:24아이고 브리엘주 미안한데 한두시간 뒤에 접속할 것 같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잉... 끝나고 바로 돌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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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37:38>>399 ((((엣))))
안돼...........
>>400 제 의견...은... -
405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37:48분량조절 실패... 적당히.. 커트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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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9:38:25이리스주 아스주 제롬주 브리엘주 진주 안녕하세요!
따뜻하게 잘 입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시기~ -
40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0:30>>403 아, 괜찮아. 다녀와 하웰주.
>>406 (야간 근무하는 사람의 슬픔) 핫팩은 사랑이지.... -
408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40:36감기 조시임~ 하웰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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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1:18>>404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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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41:34(팝콘통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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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42:00>>401 모독적인 지식을 접한 아스주는 지고의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에오 (기묘한 움직임)
>>404 (백허그)(꼬옥) -
412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42:23으악 누가 바닥에 팝콘 뿌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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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43:14(주워먹음) 구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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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43:19총을 쓰지 않는 이유는 퍽 간단했다. 혹시 실수했을 때 바닥에 총알구멍 내기 싫었던 것이다. 피는 닦으면 되지만 총알구멍은 수리비가 든다.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이유다. 아마 오늘 이 일이 끝나면 사무실 일찍 닫아걸고 물걸레질만 계속 해야할지도 모른다. 단단히 잘못 걸렸지. 이런 진상은 또 오랜만이다. 프로스페로는 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칼 들어 사람 죽이는 것도 꽤 오랜만이다. 이러려고 배운 잔재주는 아니지만 이럴 때 쓰지 말라는 법도 또 없다.
수면가스에 몽롱한 상태니 제압은 쉽다. 프로스페로는 왼 손으로 남자의 코와 입을 짓누르고, 칼로 목에 지나가는 동맥을 찌른 뒤 바로 뺐다. 피가 울컥거리며 쏟아져나왔다. 무릎과 팔로 사내를 누르며 속으로 15초를 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몸부림이 멎었다. 아마 조금 있으면 심장도 멎을 것이 분명하다.
"내가 살다살다 별 짓을 다 해..."
남자를 정리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대청소할 것은 뻔하니 여기서 수습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연락처랑 이름, 저기 쿠키 있던 자리 옆 포스트잇에 적고 가. 나중에 연락할테니까.."
지친 기색으로 손을 내저었다.
"청소하는 거 도와줄 거 아니면 얼른 가고..."
앞으로 선글라스는 거들떠도 안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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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43:55팝콘 리필해요 리필~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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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44:09>>399 (엎은 팝콘통 정리하며 턱긁긁)
아이고. 아이고........... -
417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44:38하웰주 다녀오세요~~~~
어이쿠 바닥에 팝콘이...(줏어먹)
>>409 (잉잉잉잉)
>>411 (고롱)(돌아서 안고 쓰담) -
418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45:21아이고 팝콘이 달다 카라멜팝콘도 아닌데
-
41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6:09>>411 앗 미안해......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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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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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6:42아니 바닥에 떨어진 팝콘을 왜 먹는거야. 이 참치들아. 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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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47:07제발 살려주세요(스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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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47:35피도 인기상품인데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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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47:43팝콘이 필요한데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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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48:13>>423 바닥 수리비보다는 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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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48:29>>421 3초 이내로 주워먹으면 된댔어 옹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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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8:45(갓 튀긴 팝콘을 통에 담아서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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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49:01"진정, 진정, 진정. 나를 두고 또 어디로 도망가려고?"
"정신차려. 네가 지금 어디 있는지 잘 봐."
"네가 있는 곳은 거기가 아니야. 여기야."
아무리 봐도 패닉에 빠진 사람을 진정시키는 대사가 아닌데. -
42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49:27>>426 팝콘에 3초룰 쓰지마. 지지야 지지. (새팝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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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50:12>>427 호로로로로로로롤롭
-
431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50:29뿌려진 팝콘... 주워먹는... 구구...
비둘기....?
>>417 (맞꼬옥)(부빗) 아이 귀엽다 좋다 ㅎㅎㅎ
>>419 (따란 포즈) 사실 멀쩡하대요
(도망) -
432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9:51:15(브리엘주가 뿌린 팝콘을 맞고 팝콘 범벅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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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51:19>>431 우쭈쭈 이리온.
-
43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52:03>>432 아이고 세상에. 일부러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
435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52:33비둘기야 먹자~~
999 999999 9~ 마시쪙~ -
436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9:52:33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437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52:34>>427 (받아먹기)
>>431 귀엽다는 말이 달아서 녹을 것 같아요...(안은 채로 침대에 다이빙)(이불 두르기) -
438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52:49부정캡하~
-
43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53:07
-
440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53:39캡틴!!!!!!!!!!!!!!!!!!!!!!!!!!!! 안녕!!!!!!!!!!!!!!!!!!!!!!!!!!!!!!!!!
-
441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53:49(햄쥐 에만주에게 해씨)
-
44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9:54:02캡하여요
-
443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9:54:19>>441 해!!!씨!!!!!!!!! (옹냠냠냠!!!!)(볼빵빵)
-
44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54:57캡틴 안녕~~ 구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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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55:47>>436 어서와 캡틴.
>>439 (이런 대사는 취향이 아니었나) -
446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9:56:09
-
447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9:56:31쥬쥬도 리하이에요~~
>>443 귀여워어어어....(볼조물)(페로사주에게 토스) -
44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56:40캡틴 어서와. 안녕.
쥬주도 안녕.
>>439 옳지. 얘 새팝콘이 더 맛있단다. -
449 ◆RCF0AsEpvU (DjKyRpwE2.) 2022. 1. 27. 오후 9:56:57그지빵구쟁이 뉴 베르셰바 친구들 안녕안녕
우하아아아아아 -
450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9:57:13>>407
가장 추울 때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옷 따뜻하게 입구 양손에 쥘 핫팩과 따뜻한 음료 꼭 챙기시기⋯!
날씨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8.8
캡틴 어서와요~ -
451 진 청소부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9:57:36프로스페로-아마 가명이겠지?-란 사내는 절제된 솜씨로 필요한 부분을 끊어 숨을 끊었다. 그것은 정말 도축적인 솜씨로, 사람을 죽이는 킬러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살코기를 더 많이 남기기 위한 칼질이라고 할까.
하지만 찌르기 전에 손아귀에 힘을 준 것으로 보아, 살인을 즐기는 편은 아니겠다. 진은 생각했다. 그리고는 활짝 웃었다. 앳되고 상쾌한 웃음이었다.
"아냐 아냐~ 도와줄게~ 일단 이거부터 치울까, 이건 어디로 옮기면 돼?"
진은 장정의 목덜미를 단단히 붙들었다. 진은 어떻게 보나 신이 난 모습이었다. 그래, 긍정하자면, 진은 상식인을 좋아한다. 그리고 진의 기준에 피피 프로스페로는 완전히 상식인인 것이다! 이 뉴 베르셰바에는 살인에 욕정하는 사람, 마약으로 거죽만 남은 사람, 쥐새끼처럼 궁리하기에 바쁜 사람 등 여러 부류가 있었으니 상식인은 찾기가 어려웠다. 하물며 사업가들조차 그랬다.
"나 청소 잘하니까~ 말단으로 일할 땐 완전히 에이스였다고. 꽉 막힌 변기도 순식간에 뚫었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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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9: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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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9:58:22(페로사 진짜 지뢰 터뜨리는 빈도가 너무 흉악할 정도로 높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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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9:58:27진의 알고싶지 않은 TMI
변기를 잘 뚫는다...!!!!!!!!!!!!!!!!!!!(피피 : 진짜 알고싶지 않음...;) -
45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59:24>>450 그래도 올해는 감기 안걸리고 넘어가니까 다행인가 싶어. 고마워 엘레나주. 핫팩이랑 음료 꼭 챙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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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9:59:29오오오오
우리의 민트동지 그 중 하나 엘레나주도 있었나
고생이 많다 -
45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9:59:53>>452 oO(이 짤 오랫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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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00:44추억의 짤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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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01:44>>434 (그 사스케 짤)
>>437 엣 귀엽다는 말에 녹은거야? 그럼 좋아해,는? (소곤)(파고듬)
페로사 그녀는 대체.... -
46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01:59비둘기야 먹자~~~~
>>454 (놀란 케쟝콘) -
461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02:46>>454 ㅋ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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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02:59엘레나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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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03:17>>459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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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04:07>>459 그건 심장 터져서 죽을것같애요.........(볼붉힘)(꼬옥)(푹 숙이고 부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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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04:54프로스페로 다들 가명이라 생각하는거 넘웃김
그거 진명인데 -
466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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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05:26oO(뉘앙스가 가명이잖아 피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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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05:50기폭해서 제거하는 것인가
로미가 좋아합니다 -
46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06:21지뢰는 사실 밟으라고 있는 거 아닐까 (이미 터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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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06:27>>466 그래도 바닥에 있는 팝콘은 먹는게 아니야. 에헤이 지지.
-
471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06:54>>467 피피: 템페스트 10번읽기형에 처한다
-
47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06:54지뢰는 밟으라고 있는게 맞지? (?)
-
47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07:04사실대로 말하자면 제롬이 했을 때랑은 반응이 완전 달라서 좀 충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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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08:01냥 냥 냥 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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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08:30>>469 (쿨럭)
>>465 제롬: 이왜진(이게 왜 진명) -
47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08:44그야 연플이고?
관계가 있으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한 거니?까
그런거 아?닐 까? -
47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08:49
-
478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09:13친구랑 애인이랑 반응이같을리가
-
47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09:17>>463 내가 이 정도 쓰다듬으로 풀릴 거라 생각했냐으으.... (그륵그륵)
>>464 (젠장 귀여워)(꼬옥) 존나 좋아해.... (내적 비명) -
48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09:22프로스페로가 본명이고 피피가 애칭 같은거 아니었어? (?)
-
481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09:39>>473 애인이 한 거라 충격받은게 아닐지...
-
48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09:44아~~ 몰라비쉬
지뢰 많구먼 우리 어장 캐릭터들
그러고보니 무라사키 지뢰도 제로미가 밟은게 되는 건가
하하하하하하하 -
483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09:46친구랑 애인은 다르지!!
-
484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10:03친구한테 1차로 걸렸었는데
애인한테 2차로 걸려서 반응도가 높아진게 아닐까 -
485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10:06>>480 (합격목걸이짤)
-
486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10:40쥬한테도 지뢰 있나? 흠~
(쥬 봄)
(안 봄)
(따 봉) -
48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0:43에이피주 시트 들어오기 기원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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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10:52.dice 1 10. = 6
-
48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0:11:21>>484 이게 맞아~
에만이 이대로 계속 가면 키득키득 웃으면서 "왜, 왜 안 사랑해주는데.. 내가 그걸 바란다니까, 바란다니까.." 하면서 황홀한 미소 짓는다구 -
490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11:27피피 지뢰는 아무도 밟지 않았다
놀랍게도 스스로 가서 밟아대고 아파하는 중이다
진짜로
그리고 지뢰(밟으면조옷댐)은 아직... 아무도안밟앗어 -
491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1:38본격 일상을 굴릴 때 그날의 운세를 체크하는 무시무시한 다갓술사들
-
492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12:03(페로사주의 다갓은 4에서 6 사이의 값을 선호하는 편)
-
493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12:24>>479 욕 섞어서 말하시면 제롬주가 너무....너무...
저도 좋아해요...으으으...(죽어감)
>>482 엣...? -
49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12:40진주가 흘린 팝콘의 수!!!!!!!!!!!!!!!!!!!!
.dice 1 100. = 93 -
495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12:50다흘렸잖아
-
496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12:527개 드셨네요
-
49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3:13>>493 저번에 친구 한 마디 해서 울렸잔하 제로미가
-
49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13:30
-
499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13:33진주 귀여워(코피)
제롬이 지뢰는 누가 밟게 될지... -
50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14:01>>497 (아)
그게 지뢰일 줄은 몰랐는데...(무라카시 쓰담) -
501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14:02이 지뢰덩어리들!! ♪(´▽`) (없는 척)
-
50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4:05웰컴투 동막골의 재림
-
50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14:21템페스트 읽기형ㅋㅋㅋㅋㅋㅋ무서워....
(아스주 쓰다듬쓰다듬) -
504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14:26>>499 피피가 쪼금 밟을랑말랑햇엇다고 피피주는 생각중인데 아니었나요
제롬주 판단이 궁금햐 -
505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15:28.dice 1 100. = 41
-
506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15:43호. 좋아.
-
507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15:45잠깐 딴짓하고 오니까 지뢰이야기로 잡담이 바뀌었어?
브리엘의 지뢰는 잘못 디디면 밟습니다. 온천지사방이 지뢰라서(?) -
50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15:56진의 지뢰는 회사 안에 있습니다하
근데 밟아도 별 문제 업슬듯?? -
509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10:16:24캡틴이랑 피피주도 안녕하세요~
왔다 갔다 하느라 인사 답 좀 늦었군요⋯
어장이 팝콘밭에 이어서 지뢰밭이 되었다⋯? -
510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16:32웃느라 반응을 못 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1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6:33>>500 무라카시는 누구야 제롬주
??? : 누군가요? 그 애.
근데 딱히 지뢰같은 건 아닐지도
사실 캡틴 지뢰라든가 잘 몰라
데헤 (ᵒ͈̑ڡᵒ͈̑ ) -
512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17:13>>504 밟진 않았지만 피피가 밟을 뻔 한 횟수는... 무려 두번...(끄덕)
피피주가 맞슴다 피피가 거의 근접하긴 했으요 -
513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17:28
-
514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7:30부리엘의 지뢰 밭에서 굴러다니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
515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18:26다들 지뢰가 하나씩은 있는 모습이다(코쓱)
>>511 무라사키쟝 말고 또 하나의 친구(아님)
제롬: 모르는 사람입니다
제롬: 진짜로 -
516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19:46>>513 정답. 물론 지뢰를 밟는다고 반응이 격하지는 않고 짜증이 신경질이 될 뿐(그게 그거임)
>>514 ?? 그러다가 다칠 수도 있..
아니 당신 이미 지뢰밭에서 굴러다닐 생각으로 요시코랑 브리엘을 만나게 하려는 거 아니었어? -
51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19:48>>515 무라사키는 ㅈ/ㅔ/ㄹ/ㅗ/ㅁ 이라는 친구를 알고 있다고 하네
-
518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19:58지뢰밭 스레에 온걸 환영해!
-
519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20:05>>493 이런게 취향이었어? 나쁜 아이로구나. 제롬주. 벌을 줘야겠는 걸...?
(이 다음은 유료입니당)
아스는 큰거 다 터진거 같고 나머지는 자잘해서 뭐 터져도 그만 안 터져도 그만 -
520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20:54사람 죽이는 것에 감흥 가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 날붙이 하나가 무엇이길래 생과 사를 가르는가. 그러나 베르셰바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대해 토론하기 적합한 도시는 아니다. 프로스페로는 그저 무던해지는 것이 가장 좋다 판단내렸고, 그는 자신의 판단에 책임을 지는 류의 인간이었다. 따라서 그는 살인을 괜찮다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의 책임을 졌다. 따라서 그는 괜찮다.
"..저기 보면 대걸레 있어. 그걸로 바닥이나 좀 훔치고 있어줘."
시체 써는 방은 기밀이다. 프로스페로는 시체를 들처업고 사무실 너머 복도로 향했다. 복도와 방을 가르는 덧문을 굳게 잠그고, 2번 방에 들어가, 철침대 위에 시체를 내려놓았다. 강박적으로 위생적인 바닥에 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프로스페로는 2번 방의 냉방을 틀고, 다시 2번 방을 굳게 잠갔다. 사무실 문을 열었다.
"오늘 사무실 영업은 이걸로 종료할 거니까... 당신 나가면 문 잠근단 소리야."
사무실에 딸린 작은 개수대에서 걸레 꺼내 탁자를 닦기 시작했다.
"...변기 뚫는 건 필요없거든??!?"
묵묵히 닦다가 갑자기 급발진이다. 순간 그 말이 생각난 모양이다. 한숨 쉰다.
"캐리어 어떻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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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22:02쥬한테도 지뢰 없을 리가 없지? 일단 대전차지뢰급이 두개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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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23:25쥬의 지뢰를 밟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브리엘은 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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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23:45>>516 음, 살짝 일렉트릭 쇼크 한거구나~ 어떤 느낌인지 알거 같아. 좌우간 조심해야 한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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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24:31>>516 어
알고있었네 (ᵒ͈̑ڡᵒ͈̑ )?
>>521 너무 밟고싶은걸 -
525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25:07형언할 수 없는 시간 에피소드의 미친 월식을 막고 하스터를 필멸자로 부활시켜 처단하고옴
(크툴루 죽음마저 죽으리니) -
526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25:17>>522 아니 그걸 왜 밟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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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10:25:20지뢰는 모를 땐 피하고 싶은데 알면 밟고 싶어진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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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25:21>>518 일상 난이도의 상태가(?)
>>517 히이이이이이익
제롬: (새 친구를 사귀었을 뿐인데)
>>519 테이크 마이 머니!!!!!!!!!!
큰거...제롬이가...ㅎ....
>>521 (((대전차지뢰급))) -
529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25:51캄파넬라주 어서오세요~
>>527 아 그거 어쩐지 알 것 같은 기분 -
53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25:52
어서와라 -
531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26:15캄파넬라주 어서와~~
>>524 쥬가 베르셰바에서 사출될지도 모릅니다 휴ㅁ, 아니 크툴루. -
53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26:40캄파넬라주 안냐쎄오
-
533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27:10>>531 폭발은 예술이니까 괜찮지 않을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53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27:38캄파넬라주 어서와.
>>524 oO(진짜였냐고. 어째서 진짜인거야)
>>526 본인도 사람인지라. 홋홋. 그렇지만 본인은 빠가사리라 못밟을테니 괜찮아. 걱정말아. -
535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27:52죽음을 죽이다니 캄파넬라주 무서워
어서와
>>528 (삐빅)(한도초과입니다)(?)
그치 제롬이가 밟았지 ㅎㅎㅎㅎㅎ 아니 밟고 있는 중인가? 하하 -
536 엘레나주 (tutbIMKj2g) 2022. 1. 27. 오후 10:27:55캄파넬라주 어서와요~
뭔가 성공적인 게임을 하고 오셨나 보군요 축하해요~ -
537 페로사 - 에만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28:09"나는." 페로사가 나직이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말했다. "너를 충분히 놓아주고 있었어." 그리고 에만의 세상이 지상 2층에서부터 지하 2층으로까지, 현재 이 순간으로부터 과거로까지 단숨에 메어다꽂혔다. 그러나 에만을 메어다꽂은 손아귀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에만의 멱살을 놓고는 에만의 가면을 덜컥 움켜쥔 것이다. 와그작, 하고 가면 속의 악몽에 금이 쩍 갔다. "진정, 진정, 진정. 나를 여기 두고... 또 어디로 도망가려는 거야." 금이 간 가면 너머로, 나지막한 위협에 가까운 목소리가 흘러들어왔다. 이내 그것은 에만의 얼굴에서 완전히 뜯어져나가면서, 와그작 하고 부서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너머로 선명한 빛을 띄고 타오르는 듯한 한 쌍의 시선이 가면 너머로 드러났다. 그녀는 다른 손으로 자신의 머리에 걸쳐져 있던, 머리뿐만 아니라 온 어깨를 덮을 수도 있을 만한 크기의 후드를 훅 벗어던졌다. 끈으로 채 묶지도 못한 채로, 물기를 한가득 머금은 그녀의 금발이 엉망으로 축 늘어져서는 그녀의 머리며 얼굴이며 어깨에 쏟아져있는 것이 보였다.
"정신차려. 네가 지금 어디 있는지 잘 봐... 넌 지금 여기에 나랑 있어야지." 기세 좋게 목소리에 힘을 주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던 페로사에게서 들으리라 생각할 수 없었던 나직하게 어르는 듯 을러대는 듯하는 어조. 그녀는 한때 가면이었던 고분자 플라스틱 쓰레기를 손에서 후두둑 털어냈다. 바짓자락에 대고 손아귀에 남아있던 플라스틱 파편을 마저 탁탁 털었다.
"내 마음대로?" 하고 중얼거린 페로사는, 자신이 입고 있던 오버사이즈 점퍼의 지퍼를 지익 내리더니 그걸 벗어다 벽에 되는 대로 내던졌다. 털퍼덕 하고 물을 한가득 먹은 옷이 내팽개쳐지며 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녀는 손을 뻗어 에만의 뺨을 거머쥐고는, 에만의 목덜미로 고개를 숙여내렸다. 숨을 들이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에만의 목덜미에서 고개를 들 때에는 뺨에 얹혀있던 손이 턱으로 옮겨가는 것이 에만에게 느껴졌다. 그녀는 에만의 얼굴로 시선을 돌리며, 에만의 턱을 거머쥐고 자신의 쪽으로 시선을 억지로 맞춰왔다.
"내가 뭘 할 것 같아?" 그녀는 나직이 창백하게 웃음지었다. "내가 뭘 해줬으면 좋겠어?"
"말해봐." -
53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28:20근데 발목지뢰수준의 지뢰는 이미 여러번 터졌을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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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29:15>>534 호호호호호
는 농담이고
딱히 지뢰 밟으려고 요시코를 굴리는 건 아니니까 안-심
그리고 캡틴 딱히 지뢰라든가 신경쓰지 않아
그런거 정해놓는 편도 아니고 -
54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29:36>>535 (얼마나 비싼 거시야)
ㅎㅎㅎㅎㅎ....ㅎ.ㅎ......쪼금 짜릿하면서 미안하구....
>>538 제롬주가 뭘 놓친거지(고민) -
541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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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29:56>>538 .oO(그런거여?)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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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30:38>>541 죽음을 죽인다니 정말 놀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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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30:51>>538 본인은 빠가사리라 몰?루
>>539 호호, 그런거는 알고 있어. 나중에 꼭 요시코랑 만나고 싶고 나도. -
54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30:53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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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31:06>>541 이 왜 진
좋겠다 저런 보겜 할 친구도 있고
흑흑 -
547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31:07브리엘 지뢰... 페로사도 브리엘네 지뢰밭에서 대차게 굴렀었지. (추억회상하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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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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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32:31페로사가 브리엘 지뢰밭에서 굴렀다고? 언제? (몰?루표정) 아, 근데 일상 꿀잼이네. 페로사 박력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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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32:38>>546 냥냥.. (위로의 냥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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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33:30>>548 (프로 지뢰폭파전문가의 입장에서 조심스레 그때를 회상해보자면 확실히 그때 폭음이 좀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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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33:42>>548 .oO(그게 로미였어?)
난 또 시트 캐중에 있다는 줄 알았지 모야 호호호
룰루
근데 뭐 한 번에 쑤욱 들어갔으니까 당연한거 아니려나
데헤 (ᵒ͈̑ڡᵒ͈̑ ) -
553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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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34:35하여튼 제롬주는 일상을 구하고 있으니 찔러주실 분은 찔러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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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34:37'들어가고 싶었는데. 눈치 빠르네.'
진은 들고있던 시체를 넘겨주었다. 가죽장갑으로 억제되던 피가 왈칵 나와 바닥을 적셨다. 진은 목을 빼고 사무실 너머의 복도까지 시선으로 좇다가, 덧문을 잠그려 뒤돌 때는 청소를 열심히 하는 체 했다.
값비싼 가죽장갑을 벗어 쓰레기통에 훌훌 던진다. 소박하고 깔끔한 사무실. 변기 뚫은 이야기까지 하니 정말로 말단으로 살던 생각이 난다. 아, 그때는 깡패새끼들 다루는 법 좀 배우겠다고 고생 깨나 했지. 진은 픽 웃어버리고는 팔을 걷어붙였다.
그리고 피피가 나왔을 때, 바닥만큼은 깔끔하게 변해 있었다. 남은 건 피가 튄 것들 뿐.
"봐봐, 청소 에이스랬지?"
하며 한 번 거들먹거린다. 변기 이야기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했다. 캐리어에 대한 질문에 진은 불룩해진 캐리어를 바라보았다. 쓰기에는 너무 상해버렸다. 폐기하는 수밖에.
"버려야겠지? 들고가면 부하들이 알아서 해줄걸. 아, 그래, 연락처."
진은 코트 안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냈다. 검은 종이 위에 금박으로 원이 그려져 있다. 열두개의 선분으로 이루어진 원, 당연히 연상하게 되는 것은 시간이다. 뒷면을 뒤집어보면 마찬가지로 금박. 鸟笼란 한자가 멋들어지게 적혀있다.
"여기서 일하고 있거든. 번호로 연락해서 '진이라는 새끼가 제 사무실을 조져놓고 튀었어요. 배상하세요.' 하면 제대로 배상해줄 거야. 그리고 사장님이 여기 마음에 든다더라. 앞으로 자주 거래한대."
하며 씩 웃는 것에는 장난기가 짙었다. 그러니까, 몇 안되는 상식인을 괴롭히고 싶어하는... 짓궂은 애같은 웃음.
"잘됐다~ 그치?"
별로.. -
55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34:37로미한테서 폭음이 안나면 므어가 남는다는거야 엉
안 그르냐 로미야 -
55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34:39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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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35:23>>549 아 그건 지뢰도 아니라 그냥 철조망이었구나.....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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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35:34oO(그게 아니잖아..)
>>553 그렇지. 나도 빠가사리야. (웃음) -
56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36:00>>551 역시 폭파전문가는 감이 다르구나~~
그치, 로미땐 확실히 터졌지. (옆눈) -
561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36:02아 그리고 일상할사람 지금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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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36:17그럼
쥬쥬는 새벽 3시마다 함바가를 먹으니 불가사리겠군 -
563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36:40진주는 피피의 거세지는 혈압소리를 확실히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닷...!!!!!! 피피는 보살이 따로 없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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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36:47>>558 약간 들어서려고 하니까 어디선가 나타난 철조망으로 막힌건가.
대체 언제......? -
565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36:57제롬이랑 캄파넬라랑 굴려보는건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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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37:22제롬과 캄파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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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38:42>>540 (사실 가격이 없어서 결제가 안 된단다)(???)
ㅎㅎ 나중에 제대로 달래줄거라고 믿고 있단다 (쓰담쓰담)
브리엘 하니까 생각난건데
아스가 약간 지뢰밭에서 툭툭 건들고 다니는 느낌이려나
그러다 저도 같이 터지고 이잉 -
568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39:20제롬주는 조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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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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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40:35>>567 그러어언....(우럭)
어떻게 달래줄지 생각도 해놨으니까요...(고롱) -
571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40:56합시다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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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41:06>>569 오늘은 먹어!?!?
-
57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41:18>>564 이건 솔직히 내가 철조망인 줄 모르고 몸 던진거긴 한데, 탄산수... (쓴웃음)
라고 해야 되나 그날 추천한 게 죄다 실패 일색이었지.
벽에 구멍이 날까 봐 무서운거면 피피한테 홈디펜스용 권총을 추천해줘야겠네.
새로운 일상은 언제나 환영이야. (팝콘봉지 부욱) -
574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41:26으악 쥬주가 매운탕이 되어버렸어? 돌아와.
>>567 아스...그치. 아스는 지뢰밭에서 툭툭 건들고 다니는데 용케 자잘한 지뢰만 터트리는 느낌? -
575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41:39오, 일상이 또 하나 만들어지는구먼. (디렉의 바다에 스며들어 팝콘)
-
576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41:53>>560 (ᵒ͈̑ڡᵒ͈̑ ) 에헤
근데 그렇게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용캐도 사원 제의는 받아줬네 쥬 -
57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43:02햄버거 먹이고 만든 매운탕
이것은 귀하다 -
57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43:39>>573 그건 지뢰라고 하기 뭐하기는 하지...? 아니 그거 신경쓰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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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43:40>>572 아니~~ 당분간은 안먹어~~
2~3일 정도만 그러고 나머진 야식 일체 안먹으니깐~~
>>574 한 어장 아래 두 빠가사리가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내가 매운탕이 되겠다. (?) -
580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43:41>>571 좋습니다 그럼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길거리에서 마주쳐도 괜찮고 아니면 잡화점에서 아스를 찾으러 제롬이가 왔는데 아스 대신 캄파넬라를 마주친 것도 괜찮고요..? -
58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44:26>>579 아냐아냐 돌아와 쥬주. 매운탕 쥬주는 마구 쓰다듬을 못하잖아.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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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45:04대신 매운탕 쥬쥬는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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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0:45:47>>578 그 일상 전체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구. 브리엘주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내 기준으론 폭삭 망한 일상이라. 다음 일상은 실패하지 않을 작정으로 이번에는 이 갈고 취향조사 철저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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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45:53>>576 아마 쥬적 생각으로는~ '원래 좀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는 느낌? 대충 그정도일 거야 아마.
게다가 뭐, 지뢰 밟을만한 여건을 만든게 본인이기도 하구. -
58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49:11>>583 아,그래서....(페로사주의 질문들을 떠올림) 뭐 그럴수도 있지 라는 기분이기는 한데 페로사주가 그렇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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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49:14후자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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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49:15>>579 야식 자주 먹으면 몸에 안 좋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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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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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51:08>>588 가시까지 먹으면 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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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51:09>>588 앗, 못쓰다듬는다니까 돌아와준 쥬주 상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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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51:12>>586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오늘도 혼란스러운 잡담이군)(팝콘) -
592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51:35@진주
피피가 진이 하는 사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까요? 로고를 보고 알아볼 가능성이 궁금해요 -
593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51:57>>570 이미 다 생각해놨단 말야? 제롬주는 계획이 다 있구나...? (지뢰 폭발도 포함)
>>574 그걸 즐기는 못된 떼껄룩이지 잏잏 -
594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0:53:08선레좀 이번엔 부탁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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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53:21>>593 사실 이걸로 풀릴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지만요(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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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53:40네엡 그럼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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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0:54:01그리고 가급적
꼭 필요한게 아닌 이상 일상의 상황까지 연플이나 다른 캐릭터의 관계까지 연관 시키는 건
피해주세요
일상은 온전히 그 상대하고만
지나친 설정과 언급은 X -
59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54:28가시 안 잘린 빠가사리
쓸개 안 뺀 동태
히이이익
>>595 머지...대체 뭐지....으악 벌써 궁금하면 안되는데 -
599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54:32>>587 흨, 명심하겠습니다. SENSEI.
그나마 다행인건 체중변화는 없엉. -
60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54:37>>593 참 그래서 미워할 수 없기도 하고. (쓰다듬)
-
601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0:54:39네엡 주의하겠습니다
-
602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0:55:30>>597 주의하고 명심할게
>>600 (그륵그륵)(좋아 자연스러웠어) -
60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55:52주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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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0:56:23>>592 @피세음보살주
피피가 복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 선택지로 있지 않았을까요???????? 일단 죽이는 것보다 15년동안 가두면서 정신을 아프게 만드는 게 더 잔인하니까???? 근데 문제는 가격입니닷...!!!!!!!
로고 자체는 흔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닷...!!! 실제로 주된 고객도 진짜 복수귀들 아니면 부끄러운 가족을 둔 거부들 정도니 피피가 복수의 수단을 알아본다면 알음알음 들었을지도 모릅니닷....! -
605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0:56:38>>602 핫. 쓰다듬을 위한 큰 그림이었던가. 그런건가(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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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제롬주 (CW3u.gxIw6) 2022. 1. 27. 오후 10:57:17>>597 네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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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0:58:12>>599 오오 그건 다행이네~ ヽ(*´□`)ノ゙ 소화기관에도 안 좋다니까. 줄이는게 좋아~ (냥쓰담)
알았어 캡틴! -
60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0:59:42>>589 그거 신체적으로 위험하니까. (절레절레)
>>590 아니 뭐, 그냥 훌쩍하길래 그랬지~
훌쩍은 못참아~~
>>597 오케이 목장~ 나도 그런거 조심해야겠네~ -
609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00:29그럼...피피는........ 알 수도잇겟네요......
진 회사가 언제쯤유명해졋나요? -
61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00:44>>608 쥬주는 스윗하구나. (쓰다듬) 훌쩍 못참는다고 해도 스윗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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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01:36>>607 어쩐지 이틀 연속 3시햄버거 하니까 평소보다 위액역류가 잘되더라. (옆눈)
위액: 밥줘 (밥 챙기러 마중 나오는 편) -
612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03:57>>597 명심할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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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04:29>>611 아 이거 나도 몇 번인가 당해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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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05:54>>609 진 회사는 유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닷...! 약간 알음알음 '기연을 통해' 알게되는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닷...! 예를 들자면 이런 겁니닷...!!!
피피는 복수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본인을 [검열]해놓은 놈을 찾아 헤매기도 하며, 속이 풀리지 않는 날은 '어떻게 하면 그 놈을 잘 족쳣다 소문이 날가' 고민하고 잇섭니다. 그러다 어느날은 뒷골목에서 웬 노숙인이 말하는 겁니다...
"너 복수에 미친 눈을 하고 있구나. 그런데 너 그냥 칼로 푹찍해서 죽이는 건 뻔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적어도 그 놈이 인간 구실도 못하도록 망가져서 네 발밑에서 구르는 꼴이라도 보고싶지 않냐?"
오 완전 혹합니다. 노숙인은 저쪽 지구의 어떤 골목으로 들어가면 어떤색 벽돌 건물이 나오는데, 거기엔 금색 시계 간판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돈이 문제여서 노숙인도 노숙인 꼴이 되었지만 하여튼 효과 확실하다고 합니다.
근데 진짜 비쌉니다. 1년에 3천만벅이 누구 장난입니까..
이런 이미지~ -
615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1:06:45>>611 >>613 그러니까~ 야식은 줄이고! 자기 전엔 기왕이면 적게 먹는 걸루~٩(๑′∀ ‵๑)۶•*¨*•.¸¸♪ 아프면 안된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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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07:18>>614 앗 그런 거라면.... 아마 모를 것 같습니다
아쉽다 -
617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08:49>>616 꼭 노숙인이 아니어도 되고 알선해준 적 있는 깡패일 수도 있고~ 설정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닷...!!!! 하지만 갠적으로 나중에 피피가 복수의 수단을 찾을 때 "!!!!!!!!!어 이 로고!!!!!!! 어!!!!어어!!!!!!!!!" 하는 건 귀엽지 싶어서 모르는 것도 좋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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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10:21oO(여전히 진주의 텐션은 초 하이텐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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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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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11:52>>610 이런 것도 스윗한 거야? ( ")?
몰?루
그치만 쓰다듬을 받았으니 안할수 없겠군~ (쓰다담)
그나저나 간만에 고수부래 의상투어 하다가 만약 쥬를 만든 곳에서 다중생산을 했다면, 하는 너낌의 여러가지 모델을 찾은거 같아.
오 갓, 이건 좀 신세계이자 혼종인데.
그치만 설정추가 귀찮고 모브도 쓸데없이 늘리기 싫고 세계관이랑 안맞을수 있으니 기각, -
621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13:25>>597 주의하도록 할게..
아 망했다.. 이게 멘헤라인지 뭔지인가 -
622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1:14:11브러러럴러럴러러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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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14:27>>619 어허잇 깜짝이야.
>>620 뭐 내가 스윗하다면 스윗한거임. 킹무튼 그럼. 쓰다듬은 항상 고마워.
쥬가 다중생산????? -
624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1:15:12에만주 또 왜그러셔잉
누가 또 업무문자 보내?
따스한 심연의 무저갱에 살고있는 아포칼립틱 부정형 캡틴이 혼내줄까? -
625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16:18요즘 알고리즘이 갑자기 알고리즘이랑 영 따로 노는 것들을 추천해주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이 이상한 것들이 하나같이 궁금증을 자극해서 한번씩 보게 만든다.. (삼절곤 대련 영상이랑 Backroom 괴담 영상을 보고 왔음)
>>621 안되겠다 싶으면 상황을 일정 시점까지 되돌리고 거기서 다시 시작할까? -
62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16:53일상 문제가 아니라 누가 또 업무문자 보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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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1:17:39아
머쓰윽
>>625 예전에 어장에서 백룸괴담 얘기한 적 있었는데 호호호
역시 핫하게 뜨는구먼 -
628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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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18:38>>624 에만주는 흉폭한 상사라서(?) 참지 않아..>:3
잉잉 그치만 친구 혼내줘 ;0; 친구가 계속 연애 때문에 우울하다고 카톡 보내는데.. 네.. 네 남친 뒷담은 같이 해줄 수 있지만 나한테 멘헤라짓은 하지 마.. ;0;.. 잉잉.. ;0; -
630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18:49유튜브 알고리즘이 1년전이나 5년전 영상을 줄때 당황스럽기는 한데 그건 더 당혹스럽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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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19:57oO(현생에서 멘헤라짓을 당하는 에만주라니.)
(에만주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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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제롬 - 캄파넬라 (lKw6VjhVJo) 2022. 1. 27. 오후 11:19:59그다지 특별할 것이라고는 없는, 평범한 평일 오전.
밤새 힘든 시간을 보낸 그에게 있어 당장이라도 따뜻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쉬는게 더 나았겠지만, 그래도. 애초에 이 일이 아스에게 보고하고 무언가 답을 들어야만 하는 종류의 의뢰다보니 당연하게도 마음처럼 집으로 향할 수는 없다. 조금만 더 힘내볼까...
"나 왔어- 어라, 못 보던 얼굴이네?"
느긋하게 잡화점의 문을 열고 들어간 찰나, 그곳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
백금발에 녹색 빛의 눈. 흔치 않은 색들의 배열.
그 모습에 잠시 당황했는지 말이 없던 제롬은 잡화점 내부에 있을 소녀를 빤히 쳐다보기 시작한다.
"이봐 친구, 아스는 없어?"
이렇게 된 거 잠시 대화나 해볼까. 현재는 아스도 부재중인 듯 했으니 말이다.
그는 마음을 바꾸고는 소녀에게 말을 걸 겸, 아스의 행방을 물었을까. -
633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1:20:55>>628 오늘부턴 자기 전에 냥꾹이다..! 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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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1:21:06괴담 영상 보통 알고리즘에 누구나 뜨지 않아?
>>629 아하
그건 진짜 꼭 혼내주고 싶네에에에
캡틴도 예전엔 여러번 당한 적 있어서
솔직히 성가시지 -
635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23:19>>625 우우 배려해줘서 고마워..🥺 그치만 여기서 원만한 방향으로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으니 걱정 말아. 묘사가 조금 중구난방 하지만 <:3..
>>631 우에엥 ;0; 우에에엥 ;0;0; (부빗부빗)
>>634 나는 얘 남친이 아닌데 내가 대상이 되는 이유가 뭐냐구 우엥 ;0; -
63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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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24:50>>623 브브주가 그렇담 그런거겠지 뭐~~
그런 것이다~~
희희, 언제든 원하면 말해주시와. 물론 말 안해도 막 쓰다듬는거 같긴 하지만, (?)
엄, 별건 아니고 또로나 좀 가라앉으면 고수부래나 하러 갈까 했거든. 그러다 대쩌는거 발견했지 뭐야.
생각해보니 쥬가 아무리 커맨드 A.I.라 할지라도 하위개체 같은 후속기가 없을 리는 없을거 같구,
근데 그러자니 너무 사이버네틱 느와르가 될거 같구, 아무튼 귀찮아모드~
백룸? ARG형 괴담 같은거? 몰?루 -
638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25:29>>635 ((제 죄를 솔직히 고백합니다. 제 한없이 빻은 취향이 행복회로를 약간 태웠습니다.))
-
63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26:25>>635 내사람이 멘헤라짓 하는 건 귀엽게 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곤란하지. (쓰다듬)
>>636 oO(삼절곤이라니 신기하기는 하네) -
640 ◆RCF0AsEpvU (d4uC3V.lYw) 2022. 1. 27. 오후 11:27:30삼절곤으로
슉 슈슉 슉 슉
현란하게 묘기 보여줘서 넋 뺀 다음에 머리 때리는거지 -
641 에만 - 페로사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27:35늑대의 손이다. 괴물의 손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발악하던 미카엘은 희미한 목소리에 가늘게 떨었다. 협박에 가까운 목소리에 과거에 매여있던 아이와 미카엘이 동시에 생각했다. 네가 내게 이래서는 안 되는데. 내가 네게 이래서도 안 되는데. 너를 두고 어디로 갈까. 두려워하던 미카엘은 그 말을 꺼낼 수 없었다. 이미 당신은 내가 떠났다고 생각한 것 같아. 그래서 비참해. 내가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었다면 당신에게 조금 더 나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었을까. 엎질러진 물은 쏟아 담을 수 없고, 감정을 쏟아낸 이후 밀려온 파도는 자신을 온통 집어삼켰다. 비명도, 어떤 반항도 없이 체념하고 포기했다. 그럴 자격 없는 사람인 거 잘 알잖아. 여기에 있지, 너와 내가 여기에 있지. 모든 것이 당신의 손길인데 내가 어찌 거부하나. 늑대도, 괴물도 아닌데 그리 생각한 자신이 역겨웠다. 헛구역질이 치밀 것 같다. 여러 감정이 어지럽게 뒤섞였다. 대체 뭐가 뭔지를 모르겠다.
다만 당신이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건데. 그 생각만큼은 도무지 떼놓을 수 없었다.
"부디 당신의 마음대로."
잠옷 위로 빗물이 뚝 떨어졌다. 말갛게 지었던 미소를 뒤로 눈을 내리 깐다. 숨을 들이쉬는 소리에 눈치를 보듯 해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뺨 위의 서늘한 감촉이 턱으로 옮겨간다. 억지로 맞춘 시선 때문에 내리깐 속눈썹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공포에 젖었지만 더없이 황홀한 겨울이었다. 어떤 것이 진심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모를 겨울. 뭔가를 꽁꽁 숨겨버린 것. 당신이 무엇을 할까. 창백한 웃음에 시야가 흐렸다. 당신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다시금 치민다. 왜 이러면 안 되는데? 네 합리화에 소중한 것을 밀어 넣지 마. 소년, 혹은 소녀가 입을 다물고 있다 천천히 입을 벌렸다.
"나는 몰라. 네가 무얼 할지, 내가 무얼 바라야 할지. 다만 무얼 해도 좋아..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차라리 목을 졸라도 난 기쁠 거야."
어조는 평탄했으며 감정은 어지럽다. 어떤 것을 담았는지 도무지 모를 자조적인 목소리와 달리 미소는 더없이 순수하다. 그럼에도 용서를 빌지 않았다. 발언할 기회는 없기에. 분명 날 끔찍하게 생각하겠지. 아무도 모르겠지. 눈을 나직이 내리감는다. 당신이 화가 난 이유도 난 알지 못한다. 내가 왜 당신을 피해야 하는지도 알지 못한다. 사실 화가 난 이유는 조금 알 것 같지만 자신의 기만으로 당신을 상처 입혀놓고, 용서를 구하려는 태도가 구차할까 봐 말할 수가 없었다. 혀에 추를 달아놓은 것처럼 무겁다. 잠깐의 침묵 뒤로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가 흘렀다.
"왜냐면.. 나는 용서를 구하면 안 되는 사람이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해서, 그렇게.. 생각해서.."
우리는 대화가 필요해. -
642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27:41>>637 그래도 쥬주가 곤란하면 이야기해줘. 알았지? 너무 내가 치대는 느낌이기도 하거든. 쓰다듬은 괜찮아. 언제든.
-
643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28:14>>638 ((그래서 기회를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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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29:05저런, 현실 멘헤라라니. 나도 여러번 겪어서 남일 같지 않네. 흑흑. 에만주 토닥토닥 쓰담쓰담이야~~
>>633 그거 다른 의미로 역류할거 같은데요. (모에도 역류)
>>636 잊을만하면 올라오는게 이미 만성 아니냐구, (우럭)
페로사주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가요. 흑흑.
아무쪼록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적게 일하고 많이 버소서. -
645 피피 - 진 사쵸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30:28프로스페로는 사무실을 훑었다. 바닥만큼은 깔끔해진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게, 잘하네, 당신."
남은 피를 걸레로 훔쳤다. 이 이상의 청소는 저 여자가 나가고 나서 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다. 탁자 들어낸 뒤, 아예 바닥에 물 뿌리고 닦아내는 과정이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신경써야 할 것이 하나 더 늘어 거추장스럽다.
"부하들?"
명함을 받아들었다. 흔한 로고다. 동양권 회사인가, 명함을 살펴보다 안 주머니에 넣었다. 제 명함 꺼내 진에게 건넸다. 프로스페로, 시체 처리, 의료. 따위의 간단한 설명과 연락처가 적혀져 있다. 진의 말에 작게 헛웃음을 지었다. 능글맞기는.
"사장하고 연락이 빠르네. 마치 이 자리에 사장이 계셨던 것처럼 말이야."
눈웃음 지었다.
"배상금은 시체값에서 알아서 정산할 거고, 내일 중으로 처음 추산한 시체 가격 알려드린다고 '연락'해줘."
사무실 문을 열어주었다.
"살펴가시라고도 전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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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34:20이런 느낌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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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스텔라주 (xCofdea84w) 2022. 1. 27. 오후 11:34:40익..이이익....스텔루...오늘 생이링ㄴ데..... 하루종일 일만했어 >:3...... 이게 모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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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35:14스텔라주 어서와. 안녕.
생일이야? 축하해. -
649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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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35:29아이고 스텔라주 생일축하드려요!!!!!!!!!!!!
아이고 고생했네 지금이라도 푹 쉬자.. -
651 하웰 - 브리엘 (GBwF9NIh8g) 2022. 1. 27. 오후 11:35:47“하하…. 알죠. 죄송해요. 하으,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여기밖에 없어서….”
잠깐 사이에 하웰은 조금 걱정했다. 문전박대 당하려나. 설마…. 그래도 구급차는 불러주시겠지. 대문 앞에서 시체 치우고 싶진 않을 것 아냐.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스믈 흘러나올 즈음 대문이 열렸다. 하웰은 아하하, 다행이다…. 라고 작게 혼잣말하며 잠시 벽에 기댄 채 문을 연 당신을 바라본다.
“잠시 실례해도, 괜찮을까요? 구급차가 올 때까지만이라도요. 네?”
당신의 눈에는 쫄딱 젖은 채 서 있는, 조금은 창백한 모습의 하웰이 보일 것이었다. 그리고 왼손으로 감싸고 있는 오른쪽 옆구리 부분에는 피에 푹 절어있는 것도.
당신이 문을 더 열어 몸을 비켜 안으로 들인다면 하웰은 차마 현관에서 더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닫힌 문에 등을 기대고 참은 숨을 내쉴 것이었다.
“바닥을 더럽히고 싶지 않은데…. 첫 방문에 이렇게 폐를, 하아… 끼치네요.”
나름의 굳어진 분위기를 풀려고 하는 노력이기도 했고, 이런 상황이 민망해서 나오는 웃음이기도 했고, 아니면 아픔에 취해 나오는 헛소리일지도 몰랐다. 몸은 덜덜 떨리고, 어지러웠다. 열이 올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체온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지 판단조차 되지 않았다. -
652 이리스🐈⬛ 주 (53Ac2W3t1s) 2022. 1. 27. 오후 11:36:03스텔라주 어서와!!! 축하해!! 메지컬 벌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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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하웰주 (GBwF9NIh8g) 2022. 1. 27. 오후 11:36:13아이코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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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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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스텔라주 (xCofdea84w) 2022. 1. 27. 오후 11:36:34답레는 자꾸 늦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인데 종일 일해서 슬퍼 >:3.... 다들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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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36:48((이거 호흡 길게 가져갈 것 같은데)) ((쓰읍))
.dice 1 10. = 10 -
657 캄파넬라 - 제롬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1:37:05일이 비는 날이었다. 거의 대부분은 개인실에서 책을 읽거나 총기정비를 하고는 하지만, 오늘은 오늘대로 밖에 나갈 일이 있었다.
라 베르토 보스로 부터의 호출. 그러니까 마스터로부터의 호출이다. 그러해서 잡화점으로 나왔는데 몇시간정도 볼일이 있다는 연락이 뒤늦게 와있었다.
"..."
당장으로선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보니 바깥의 사람들을 지긋히 지켜보기만을 했다. 이곳이 무법지대와도 같다고 한들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고는 한다. 그건 어쩌면 사람들은 어떤 환경에서도 적응하고 살아간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단지 사람사는 곳에 무법이라는 요소가 얹어진 것 뿐이라서 그런걸까.
"?"
그렇게 한참을 가게의 의자에 앉아 사람지나가는 것만 멀리 시야를 두고 보고있자니 가까이 온 인기척을 신경쓰지 않았다. 쉬는 날이라고 감각이 둔해진 것인가. 아니면 머릿 속의 오늘 한정의 그 물건을 생각했기 때문일까. 어떤 쪽이든 냉정을 잃었다는 느낌이기에 눈을 지긋히 잠시 감고는 잡념을 정리한다.
"마스터.부재중."
얼마정도 외출중이라는 말은 따로 붙이지 않는다. 눈 앞에서 나를 쳐다보고 있는 상대가 어떤 인물이지 모르기에 조금은 경계하는 의미에서. -
658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37:20>>655 답레가지고 서터레서 안 받았음 좋겠으이.. ;3
현실 스트레스 풀려고 오는 건데 여기서도 스트레스받으면 슬프잖아 -
659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37:51
-
660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38:06스텔라주 고생 많았구 ;0;..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656 세상에 -
661 페로사주 (7csu3P/eEM) 2022. 1. 27. 오후 11:38:49일단... 미리 미안하다는 말부터 해둘게, 에만주.
꽤 기분나쁠 수 있어서......
스텔라주 어서와. 생일 축해하! -
662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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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38:54매지컬 생일 축하~~!!!!!!!!!! 앞으로도 행복하란 것입니닷...!!!!!!!!!!
그리고 피피주~ 슬슬 막레각이 서는 것입니닷...!!!!!!!!!!!!!! 막레를 드리겠사옵니다!!!!!! -
664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39:27>>661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김에만주 팝콘 가지고 기다린다 -
665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39:51막레 도키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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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스텔라주 (xCofdea84w) 2022. 1. 27. 오후 11:39:52익..이이이익.... 자꾸만 늦어지는거 받아줘서 고맙구 :3... 축하해준 여러분도 다들 고맙구 .. 사실 1년에 한 번인날 축하 받아보고 싶었다 >:3!! 우선 나도 좀 씻고 그러고 와야겠다 다들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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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40:28다녀오쎄오
하웰주 하이하이여요 -
668 아스타로테주 (f4L7GYfSIQ) 2022. 1. 27. 오후 11:41:28아스가 자리를 비운 이유 : 낮잠(?)
아스 : 1시간만 더....
스텔라주 생일이었어? 세상에. 축하해! -
669 브리엘주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42:01하웰주 어서와.
>>649 아니 쥬주 상냥해. 눈물날 것 같아. 쥬주가 자꾸 그러니까 쥬주한테는 어리광부리는 것 같지만 그렇게 말해주면 앞으로도 적당선에서 치대도록 하겠습니다. 주접 좋아하니까 자주 주접떨어주세요.
물론 나도 주접 떨고 싶지만 쥬라면 다 좋아서 말이야. -
670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42:36않이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날인데 축하받는건 당연하지~~
아무튼 걱정 말고 도착 잘 했음 따뜻하게 씻고 푹 쉬고나서 나중에 시간날때 답레주면 되는 것이다 스텔라주~~
우선 생일인만큼 하루는 마음대로 해야하지 않겠는가~~ -
671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11:45:47스텔라주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오늘 하루 고생 많았고 푹 쉬고 맛난거 먹구 따땃한 곳에서 코 자는거야~ 항상 좋은 일들만 일어나고 내일은 일이 더 줄어들길 바라겠어~~ 생축!!!! -
672 캄파넬라주 (QjimmcwX6c) 2022. 1. 27. 오후 11: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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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진 사장 - 피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46:16"아하하하하! 맹탕은 아니구나~ 뭐 역시 그게 본토인의 바이브인가~"
피피의 말에, 진은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후, 하고 호흡을 갈무리한 진은 선글라스를 살짝 내려 그 너머로 피피를 보더니 마찬가지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나, 사장이랑 완전 친하거든. 얼마나 친하냐면 오른팔 엄지손가락급이지. 그러니까 올 때마다 잘 부탁해."
진은 피피가 잡고 있던 문 손잡이를 잡고, 보란듯 손바닥으로 확 쓸어보였다. 결벽적인 성질을 숨길 수가 없으면 이렇게 골려먹어지는 법이다.
진도 어릴 적엔 비위가 안 좋아 시체만 봐도 우옥 게엑 댔으나, 결국은 이렇게 시체 처분을 맡기러 오게 되었다. 그 과정에는 건달들이 싸질러놓은 똥 치우기, 혈흔 닦기, 퀴퀴한 곰팡이 박멸하기 등이 있겠다. 결국 구를수록 강해진다, 이거다.
"또 봐~"
그리고 프로스페로의 사무실은 걸어잠궈졌다. 진같은 걸 오늘 또 들이고 싶지 않다는 듯.... -
674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47:47어떻게 아가씨가 잼민이고 개저씨일 수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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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웰주 (q8Vee43bjA) 2022. 1. 27. 오후 11:48:11피피주 하이하이~
룸메가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 다시 마약을 제조하게 되어버린 것을 안 피피가 친구(하웰)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 -
676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50:10>>675 공과 사 구분은 좀 하는 성격이라 🤔
아마 하웰한테는 그거 가지고 화낼것같지는 않으이 -
677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50:58ㅋ ㅋㅋㅋ ㅋㅋ아 진 사쵸 너무 좋아
피피 장기계약건이 하나 더 늘었군요
수고하셨슴다 -
678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51:55피피주도 수고하셔쓰욧~~!!!!!!!! 진이 너무 치근덕,,불쾌,,더럽,,퀴퀴,,잼민,,햇는데 받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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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52:15미카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어째서?』
"대체 왜..?"
"왜.. 네가 왜? 우리.. 우리 친구잖아."
"네가 그래서는 안 되는데."
2. 『이제 만족해』
"이제 충분해.."
"..충분하다고 생각해. 고마워.."
"이제 만족해..? 왜, 만족하는 거야, 나는.. 아직이야. 아직.. 버리지 말아줘."
3. 『배신하지마』
"너를.. 제법 신뢰하고 있어."
"우리의 거래를 잊지 않았으면 해."
"떠나지 마. 버리지 마. 나를 마음껏 사용해도 좋으니까 제발.. 미안해. 미안해.. 날 떠나지 말아줘.."
"네 목숨 값은 해야지. 그렇게 가벼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우우~ -
680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53:51네 목숨 값은 해야지. 그렇게 가벼워? <- 홀리몰리 에만한테 이 말 듣는거 이제 버킷리스트다(진짜후레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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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54:49>>680 욕심쟁이!! 피피한테 이 말 하는 날을 기대하고 있겠다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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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진주 (M6TBxHmOps) 2022. 1. 27. 오후 11:57:37진 사장,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웃기지마』> "야이 씨, 어줍잖게 굴지 말고 제대로 불라 이 말이다. 내가 널 조지기야 하겠나~"
2. 『난 네 편이야』> "1년에 3천만벅입니다♪"
3. 『알겠어』> "알겠심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683 에만주 (umo3mcNhcQ) 2022. 1. 27. 오후 11:58:17진 사쵸한테 3천만벅 친구비 내고 싶어졌어... 최고야..... 조지기야 하겠나~ 라니 저 조져주심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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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쥬주 (5G5AarqJWw) 2022. 1. 27. 오후 11:58:29>>669 않이 머선일이야. 울지 말아오~~ 울면 설날에 떡국 못먹어~~ (?)
뭐, 애초에 그런면에선 얼마든지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었으니까. 부담 가지지 않아도 돼. 내가 비록 빠가사리라 까먹긴 해도 지킬건 지키니깐, 응.
암튼 걱정 말오라~~
아니 근데 주접이 너무 많아서 주접을 못하는건 좀 신세계인데,
사실 나도 그릉가? 몰?루? -
685 피피주 (qeyLWHd7Bw) 2022. 1. 27. 오후 11:58:45진 사쵸 ㅋ ㅋㅋ ㅋㅋ너무매력적이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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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브리엘 -하웰 (jlvzmKnpXI) 2022. 1. 27. 오후 11:58:50인터폰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대답하지 않고 브리엘은 굳게 닫아걸었던 대문의 이중 잠금 장치를 풀고 대문을 열었다. 그리고 열자마자 보이는 그의 모습에, 브리엘의 한쪽 눈썹이 자연스럽게 찡그려지는 건 당연한 노릇이었다. 비가 내릴 때 맡아지는 것과는 다른, 그리고 그것보다 더 강하게 후각을 건드리는 건 그래, 밖에서도 지긋지긋하게 맡아본 그 녹슨 철을 손가락으로 문댄 뒤에 맡으면 나는 냄새와 비슷한 냄새였다. 피냄새.
브리엘은 대답대신, 그의 얼굴을 보는 게 아니라 빠르게 그의 몸을 구리색 눈동자로 훑어내렸다. 피가 흐르는 부분을 찾아내려는 눈빛이었다. 그 구리색 눈동자는 그와 이곳에서 재회했을 때 보였던 무관심한 빛이 아닌, 그가 언젠가 봤던 눈빛을 하고 있을 것이다. 냉정하게 상처부위를 살피는 의사의 눈빛 말이다.
처음으로 브리엘의 구리색 눈에 빛이 돌았고, 브리엘은 뒤로 한발 물러난 뒤 옆으로 비켜섰다. 그가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그러면서도 구리색 눈동자는 그의 옆구리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칼에 당한 것 같지는 않고, 총상인가.
"내 집에는 당신한테 해줄 건 없어. 그래봤자 응급처치일 뿐이니까."
더 들어오지 못하고 닫힌 대문에 몸을 기대고 서있는 그에게 브리엘은 동요없이 차분한 어조로 속삭이듯 빠르게 말을 뱉어내고는 주변을 살폈다. 일단 지혈을 하는 게 우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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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00:28진주 피피주 일상 고생 많았어~~
어, 그나저나 뭐야뭐야. 이번 플로우는 친구비야?
진사장님한테 3천만벅만 주면 친구할수 있다고? (?) -
68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01:00(망치를 들고 머리를 깨는 짤)
하웰, 당신이라는 남자.....
>>6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알았어 그럼 걱정하지 않겠다구. 원래 주접할 게 너무 많으면 되려 주접이 안된다구ㅋㅋㅋㅋㅋㅋㅋ -
689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2:01:21용왕님 진단 돌려봤다가 『곁에 있어줘』랑 『내가 할 수 있어』두개 떠서 머리 깸
후자는 설정 때문에 더 심하게 깸 -
690 제롬 - 캄파넬라 (/1W7vlSHbA) 2022. 1. 28. 오전 12:01:59"어, 부재중? 그거 곤란하네... 전달해줘야 할 물건이 있는데..."
그는 정말로 곤란하다는 듯 표정을 살짝 찡그리며, 턱을 매만진다. 자신이 잡화점에 그렇게 자주 들릴 수 있는 처지도 아니었기에, 가능하면 이번에 전달하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다. 자신이 전달하거나, 아니면..
"...혹시, 이 물건 좀 전해줄 수 있어?"
어째 흰 머리의 소녀로부터 경계를 받는 느낌이었기 때문일까, 제롬은 품 속에서 USB를 꺼내면서도 조심스레 행동한다. 느긋한 손길로 꺼낸 USB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는 소녀 쪽으로 밀어보였다.
"위험한 건 아니야. 나도 아스타로테와 친분이 있으니까, 위험한 걸 건네줄 이유는 없지."
어깨를 으쓱이며 자신이 무해함을 보였다. 믿어줄지 말지는, 캄파넬라의 몫이었기에 섣불리 행동하지는 않았다만. -
691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02:341시간정도 내리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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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2:03:27졸리면 자는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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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04:08제롬주는 졸리면 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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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12:04:42>>683 15년 친구비 전부 군만두로 지불하겠단 것입니닷...!!!!!
>>685 진주도 피피의 매력에 눈떠버린 것입니닷........!!!!!!!!!!
>>687 감금비입니다!!!!!!!!!!! -
695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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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05:00졸리면 자는거다 제롬주
저 저장매체의 안에는 무엇이 들은거지 -
697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05:06에만주, 혹시 페로사가 에만 옷을, 음, 어, 그,
몸에 남은 멍자국 보려고 그러는거긴한데 -
69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06:35>>695 짤 제공 감사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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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07:12자긴 싫어요 ㅡ3ㅡ
>>696 비즈니스적인 무언가에 가깝습니다
라 베르토의 유통망으로 추가적인 물품을 중개해주고 그걸 유통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보고서라던가 -
700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2:07:45>>697 ????????????
우효; 괜찮? 긴 하지만? 잠옷이니까 어차피 단추만 몇 개 풀어도..는 페로사가 인내심이 한계구나.🤔 -
70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07:46제롬주는 졸리면 자기~~
나도 일단 오늘은 느긋하게 있어야지~~
>>694 진의 광학미채 하우스 투숙비가 3천만벅이라구?
들어가는 사람은 봤지만 나온 사람은 못봤다구?
저기 완전 천국 아니냐. 당장 간다. (?) -
702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08:19부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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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08:25뭐? 옷을 찢어?
오우야. 페로사 박력있어. 역시 근육캐. -
704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08:59우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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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12:09:13페로사 전화번호부 몇개까지 찢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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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10:01>>700 이번 턴에서는 안 나올 것 같으니 다음 턴에 잘 부탁드립니다.
.....다음 턴이란 게 올까는 모르겠지만. (심해에서 답레를 건져내는 중) -
707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2:10:11우효 초 럭키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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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10:48감히 심해에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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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11:38oO(뭘 찢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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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12:41찢고 죽인다 전화번호부
아! 페로사
훌륭한 대화수단이지 -
71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13:01그리고 난 내 이불을 찢었다.
쳇, 실이 어딨더라. -
71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13:21>>705 글쎄, 전화번호부가 집에 있으면 한번 가늠해볼 수 있겠는데 마지막으로 전화번호부를 본 게 엄청 어릴 때라서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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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15:13>>707 에만주는 이런 일을 좋아하시는군...(메모해서 페로사주 드림)
>>711 (머선일인가요) -
714 캄파넬라 - 제롬 (pHjuzmtXBM) 2022. 1. 28. 오전 12:17:09"앗.전언.회상.시작."
문득 연락을 받을 때 하나의 전언이 더 있었다는 것을 기억했다. 혹시 물건을 전달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받아달라고 했던가.
조금은 경계를 풀기위해 눈에 쓴 인상을 풀었다. 사칭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려해봐야겠지만 그건 물건 자체를 확인하면 된다.
"해당.물품.본인.보관."
손으로 내민 남자의 USB를 재빠르게 낚아채고는 이리보고 저리봐서 소형 폭약의 가능성을 검토한다. 어디 말로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고 했었다. 물건에 대한 정보도 들었고 그 내용과 일치하는 것을 알았기에 더 이상의 경계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마스터와 친분이 있다 라는 말은 조금 거슬렸다. 비즈니스였다고 한다면 상관없겠지만 친분이라면 사적인 관계일 수도 있으니까.
"확인. 정밀.신분.제출.요구."
표정을 내는 본인이 생각할 정도로 찌릿거리는 눈을 하고는 남자의 정체를 알 필요는 있었다. 기억해두라고 한 관계자들은 공부해뒀으니까. 동시에 홀스터에 있던 스테츠킨의 안전장치를 미리 풀어둔다. 이 행동은 별 이유는 아니다. 갑자기 돌변한다는 극히 낮은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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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18:00아니 쥬주는 왜 이불을 찢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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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캄파넬라주 (pHjuzmtXBM) 2022. 1. 28. 오전 12:18:22이후는 씻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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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18:24(캄파넬라 뭔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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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19:36캄파넬라는 원래 귀엽다네 제로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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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20:06다녀오세요 캄파넬라주!
>>718 하지만 원래 귀여운데 더 귀여운 뭔가라구요
무라사키쟝이 귀여운 것처럼 -
72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20:20>>713 얇은 이불이라서 잘 찢어지거든 흑흑. 평소에도 옷이 잘 뜯기는 편이라 수선은 일상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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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21:09>>715 생각해보니까 브리엘이 겁나 쩔어서. (?)
캄파넬라주 씻고와~~ -
722 페로사 - 에만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21:22"내 마음?" 아직도 빗방울에 차게 젖어있는 페로사의 얼굴이 공허하게 웃었다. 점퍼가 그 폭우를 다 막아주지 못했는지 그 아래에 받쳐입고 있던 새까만 터틀넥 티셔츠도 온통 흠뻑 젖어서 그녀의 몸에 처덕처덕 들러붙어 있었다. 미지근한 빗물이 에만에게로 툭 떨어졌다. "내 마음은 전부 다 네 것이 됐는데, 너는 내 마음을 어디다 뒀는데?" 그녀의 푸르른 눈동자는 마음을 잃은 꼭두각시라도 되는 것처럼 표정없는 얼굴로 에만을 멍하니 내려다보았다. "어째서 내게 어떤 말도 하지 않으려는 건데?" 그녀는 다른 손을 들어, 자칫 조금만 잘못 힘을 주면 그 미소가 깨어져버릴까 조바심내는 것처럼 에만의 뺨을 살며시 감싸쥐었다.
"난 네가 용서를 빌기를 바라지 않아... 너에게 할 말이 있고, 너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뿐이야." 에만의 턱을 쥐고 있던 다른 손도, 에만의 뺨을 감싸쥐었다. "그런데 넌 왜 이렇게 떨고 있니. 떨다 못해서 자포자기한 것처럼." 툭, 하고, 다시 미지근한 빗물이 떨어져내려 에만의 잠옷에 점을 만들었다. "네가 나를 이렇게 두려워할 줄 알았으면, 내가 널 이렇게나 사랑하도록 만들지 말았어야지." 꾸욱 하고, 페로사의 이빨이 앙다물리는 게 보였다.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는 삼사 초가 지나고서야 그녀는 다음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나는 살아오면서 아주 많은 것을 잃어봤어. 말했었지... 내가 도살자의 서커스의 생존자라고." 그냥 생존자도 아니라, 서커스의 챔피언이었지. 즐겁게 웃고 떠드는 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 환호성은 아직도 종종 내 악몽을 가득 채우곤 해. "나는 평범한 삶도 빼앗기고, 부모님도, 가정도, 정상적인 의식주도,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세 동생도, 무고한 희생자일 권리도, 스스로의 생명을 보장받을 권리도 다 빼앗겼어. 거기서 정신적으로 부모처럼 의지하게 된 사람도 내 손으로 죽여야만 했고,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내게 되찾아준 애가 내 눈 앞에서 잡혀갈 때도 아무 것도 하지 못했어. 일방적으로 빼앗기고 수탈당하기만 해왔고, 그것도 빼앗긴다는 말을 붙일 수 있는 걸까? 하고 생각할 만한 모든 것들을 다 빼앗겨왔어."
"그렇게 일방적으로 빼앗기기만 한 끝에 마침내 무언가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의미를 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난다면... 얼마나 거기에 마음이 매이게 되는지도 알겠지?"
"너도 비슷한 경험 해 봐서 알잖아?"
"아닌 척 하지 마."
"너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내가 너를 너무 아껴서 네가 날 무서워하게 될까 봐 표현마저 못 했는데 말야. 이젠, 그런 거 겁내기에는 너무 늦었지...?"
"그래, 그만큼 네 모든 게 아까웠고 아직도 아까워. 네가 나와 떨어져 있는 모든 순간이 아까워. 네가 아직 내게 풀어놓지 못한 이야기들이 아까워. 네가 아직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품고 혼자서 외로워하고 있는 순간들이 아까워. 네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하고 있는 시간 일 분이 아깝고, 네 손길이 떨어져 있는 시간 일 초가 아깝고, 네가 가져가지 않아 의미없이 사라져 버리는 내 온기가 아깝고, 나 없는 곳에서 네가 보내는 모든 순간들과 이야기들이 아까워. 네 머리에서 흘러떨어지는 머리카락 하나마저 아까울 난데..."
"그럼에도 그 모든 것을 다 존중해주고 기다려주려고 했어. 네 이야기를 억지로 빼앗거나 망치고 싶지 않았으니까. 나는 네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내게 그렇게 소중한 네가 말도 없이 사라져서는 어딘가에서 물어뜯겨버리면, 누군가의 손에 나꿔채여버리면, 다른 사람의 품에 몸을 던져버리면, 마음이 다른 곳으로 휘어버리면, 절대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남아버리면, 내게 주겠다 약속한 그 삶을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내어줘버리면, 죽어버리면!!"
나직한 추궁으로 시작한 말은, 이내 온 마음에 퍼진 균열의 파열음이 되었고, 이내 상처받은 야수의 포효가 되어 방을 뒤흔들었다. 더이상 감정을 표현하기에 너무 지쳐버린 듯한 무표정도 어디 가고, 페로사는 눈을 치뜬 채로 에만을 바라보며 씨근거리고 있었다. 그녀의 흉곽이 격앙되어 파르르 떨리는 숨결을 내쉬며 오르내리는 게 보였다. 툭, 하고 에만의 얼굴 위로 떨어진 물방울은 미지근하지 않고 따뜻했다. "내 기분이 어떨까...?" 진부한 방식으로 쏟아져서 그걸 가려줄 폭우도 없는 실내였기에, 불처럼 이글이글 타오르는 눈에서 흘러내리는 감정은 어떤 여과도 희석도 없이 에만의 얼굴 위로 한 방울 더 떨어졌다. "내게 그런 일이 생기면 네가 어떤 마음이 들지 상상해보면 내 기분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겠어?" 파르르 떨리는 숨을 고르고 나서야 그녀는 다음 말을 내뱉을 수 있었다. "아니면 그렇게 생각해봐도 딱히 실감이 안 날 정도로 나라는 사람이 네 안에서 별볼일 없었냐?" ... "혹시 네가 나는 그런 일을 겪을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만큼 강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어서 걱정이 안 된다고 한다면, 그건 조금 기쁠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너는."
"날 그만큼은 믿지 않고 있잖아...?" -
723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22:16>>720 옷도...?
아이고 불편하시겠어요...(토닥토닥) -
724 이리스🐈⬛ 주 (70veWVJs4E) 2022. 1. 28. 오전 12:22:38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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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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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24:44>>719 호호호
무라사키쟝이 귀엽기는 하지 -
727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25:37>>699 아하 업무적인거구나.
나중에 받아서 열어놓고 한참 빤히 보다가 로노브 끌고와서 "이거 요약 좀 해봐"(농담) 이럴지도 ㅋㅋ
와 큰거 터졌다 -
72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25:38>>721 당신, 자꾸 그렇게 막 주접 부리지. 나쁜 아이.
(팝콘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는 중) -
729 하웰 - 브리엘 (Q61bYEFUqc) 2022. 1. 28. 오전 12:26:04“그것 만으로도, 감지덕지죠….”
하웰의 말이 조금 뚝뚝 끊겼다. 하웰은 브리엘이 자신을 밖에 내쫓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저 문을 하나 넘었을 뿐인데 불안감이 가시고 안도감이 들었다. 죽지는 않겠다는, 그런 생각. 아무렴, 의사의 집인데. 그렇다고 해서 그 말을 내뱉었다가는 브리엘이 어떤 말을 할지 몰랐기에 입 안으로만 삼켰다.
하웰은 안심이 되어 힘이 쭉 빠졌기 때문일까. 문에 기댄 채로 주르륵 주저앉았다. 여전히 옆구리는 극심한 통증으로 죽을 것 같았지만 도망치면서 먹었던 진통제 덕분일까, 실신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서 살 수 있게 되었구나. 하웰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다시 눈을 떴다. 방금 보다는 조금 안정된 눈빛이었다.
하웰은 눈동자만 굴려 그제야 뭔가 부산하게 찾는 듯한 모습의 브리엘을 바라봤다. 전에 봤을 때에는 딱 맞는 정장 차림이었는데, 오늘은 뭘까…. 오버핏 니트는 포근해보이면서도 그 인상을 조금 부드럽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상하게도 이 모습이 굉장히 흔치 않은 모습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근 들어 그녀를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니 당연히 착각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어쨌든 지금의 하웰은 굉장히 무방비 상태였다. 응급처치를 하든 자신을 어떻게 하든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상태. 아마, 브리엘이 의사였기 때문에, 혹은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그 말이 떠올랐기 때문일지도. -
730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2:27:39드디어 터질 게 터졌구만. (메모장에 써둔 거 장전함)
당신 딱 기다리고 있어. -
731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28:07아니 거기서 무방비한 상태가 되시면 어째.....(흐린 시선) 아이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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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30:03(팝콘통씹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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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30:21일사아아아앙
구하면 혹시 할 참치 있나 -
734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31:46무방비한 하웰이요?
당장 데려와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
735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33:23페로에만이랑 제롬아스 자꾸 상황 겹쳐 보이는거 기분 탓이냐...
으아악 망치가져와 -
736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33:43>>733 캡틴하고도 한번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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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33:47>>708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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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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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35:03>>735 기분탓이 아니지. 갓슴살 연하들이 자기가 누군가에게 얼마나 큰 가치인지도 모르고 몸 막 굴리면서 눈나들 속 썩이는 상황이잖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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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36:25>>738 (말 위에서 저런 짓을 했어야 했다고? 하며 경악한 30초.)
(쥬가 저러고 있는 것을 상상했다가 웃은 시간 10초.) -
74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36:39(심해를 퍼가는 페로사주)(무서워)
난 열심히 팝콘을 먹을 거야. 디렉의 바다에서~~ -
742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36:41>>739 이이잉.... 모아놓고 혼내야 돼 아주... 어리면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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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2:38:37>>740 보고 싶은가?
베르셰바에 말 두필만 존재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 -
744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40:00>>736 이 캡틴을 찌른 것인가
저번에 아무나 괜찮다고 해서 리아나로 돌려볼까 하는데 어때 -
745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40:34>>742 (실제로 분노를 참다 못해 혼꾸멍내러 온 페로사였지만, 조져지는 것도 페로사일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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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제롬 - 캄파넬라 (Sxs9WUfkvU) 2022. 1. 28. 오전 12:41:03"신분 제출... 굉장히 정석적이구나... 싫진 않지만..."
USB를 빠르게 낚아채서는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이 조금 귀여웠는지 웃음을 뱉었을까. 작달만한 체구의 소녀였던지라 그런 인상이 더 강했던 걸지도. 신분을 제출해달라는 요구에는 거부하진 않으려고 했지만, 아마 조금 번거롭다는 듯 미묘한 표정을 지었을 것이다. 아스가 fm인 인물을 곁에 둔 것 같아서 안심인 한편, 이런 과정을 일일히 겪어야 한다는 것은 귀찮았으니까.
"랭킹 801위. 커넥션의 대표, 제롬 발렌타인. 이거면 충분하려나?"
제롬은 자신의 품에서 명함을 꺼내 캄파넬라에게 내밀었다. 조작된 것은 아니다. 명함에 적힌 조직은 검색해보면 제롬이 말한 프로필과 그의 얼굴이 화면에 보였을테니. 아마 신분 증명을 하기에는 충분했을 것이다. 스테츠킨의 안전장치가 풀리는 소리에 제롬은 순간 움찔거렸으나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자신을 위협하려는 것은 아니겠거니 생각하고는 안심한다.
"...그러고보니 친구, 넌 누구야? 내 말은, 너랑 아스는 무슨 관계지?"
대충 일이 마무리된 것 같아 캄파넬라를 향해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경황이 없어 초면에 묻진 못 했으나, 아마 라 베르토의 조직원 중 하나인 듯 싶지만...
이런건 대충 넘겨짚었다간 나중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고, 저 소녀에 대해 개인적으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으니 질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했을까. -
747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12:41:03(오늘 팝콘이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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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42:01>>738 >>740 제롬: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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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42:09>>744 좋습니다
피피가 시체랑 약물 운반 때문에 리아나 찾아가야할 일이 생겼다고 하면 될까
그 이전부터 만나왔다규 할까요 아님 새 의뢰? -
750 브리엘 - 하웰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43:08"이 도시에서 그런 소리 하는 사람은 당신 뿐일거야."
자신의 검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쓸어넘기면서 브리엘은 툭 내뱉었다. 끊어지는 그의 목소리와는 정반대의 느낌이었다. 차분하기는 하나, 온기라고는 일절 느껴지지 않는 냉정한 발언을 하고는 주저앉아버리는 그의 모습에, 대문을 넘어서면 깔려있는 발판을 실내화로 끌어서 깔리기 전에 빼낼 수 있었다. 피는 물론, 물에 흠뻑 젖은 그의 몸에 깔려버리면 세탁하는 게 귀찮다. 물론 자신이 정리하거나 말리는 건 아니지만. 축축하게 젖은 발판을 보는 건 자신의 정신건강에 안좋을테다.
하웰이 자신을 보는 걸 마주 보지 않고 브리엘은 채, 빨래 바구니에 넣지 못한 수건이 소파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브리엘은 응접실로 걸음을 옮겼을 것이다. 주방에 있는 가위를 집어들고, 소파에서 수건까지 걷어서 다시 하웰에게 돌아오기까지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기절하고 싶어도 정신 붙들고 있어. 옷, 잠깐 자를게."
브리엘은 문 근처에 주저 앉은 그의 앞에 시선을 조금만 들어도 가까운 위치까지 몸을 낮추고 앉았다. 그리고는 하웰에게 선언하는 것처럼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고 주방 가위로 피가 스멀스멀 배어나오는 부근 근처의 옷을 그가 대답을 하기도 전에 잘라버렸을 것이다. 응급 처치 도구를 어디에 뒀더라. 내가 쓸 일이 없으니까 기억이 잘 안나네. 한쪽 눈썹을 찡그린 상태로 이내 수건으로 상처를 지그시 누르면서 브리엘은 다시 입을 열었을 것이다.
"정신 멀쩡하면 누르고 있어. 구급차 부르고 응급처치 할만한 거 찾아볼테니까."
-
751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44:39>>783 (마구 쓰다듬)
오, 또 일상 매칭인가. (팝콘) -
752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45:27>>745 아아앗 아앗
언제나 조져지는 건.... (우럭)(파닥파닥)
>>748 호호.... (무릎 톡톡) -
753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2:45:48>>749 흐음 글쎄 굴리는데에 편한 쪽으로 하는게 좋아보이는데
피피가 여러번 불렀으면 어느정도 만나봤을 거고, 아니면 처음 불러보는 운전수 일수도 있고
뉴 베르셰바에 다른 운전수들은 꽤 있으니까 대부분 엉망이지만
선레는 삐삐주에게 부탁하도록 하지
간략하게 좋아 -
75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45:56우리 어장 연플은 연하들이 눈나들의 애간장을 녹여버리는 타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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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48:53>>754 녹다 못해 가루도 안 남기 일보직전.
캄파넬라가 라 베르토에 들어온 후에 조직원으로서의 교육은 간부인 벨 포레가 전임했겠지만 (포레 : 또 어린애야 또! 이 (검열)!!!)
가끔 아스가 직접 가르쳐줄 때는 무릎에 앉혀놓거나 뒤에서 꼭 안고 조곤조곤 교육했을 듯.
사실 교육을 빙자한 예뻐하기 였다고(?) -
756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2:48:59특히 지금 목 주변에 멍든 자국 있어서 3배는 화났습니다... 진짜 목숨을 위협한 거잖아.
아마 이번 일상 끝나면 (에만주와 협의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페로사가 사소한 걸로 그로스만의 사생아한테 시비 걸어서 흠씬 두들겨패지 않을까. -
757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52:03>>755 녹은게 아니라 바스라지기 직전이었어? 세상에.
-
75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52:22>>752 (눈치)
(우다다다)(무릎 위에 안착!)
>>754 이것이 동갑내기 친구끼리 하는 것도 비슷... -
75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53:07결국 그것도 느와르였다.......(퉁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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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2:53:42>>755 (도게자)
포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완전 눈나잖아요 조곤조곤 교육이라니... 예뻐해줘요...(?) 그러고보니 이리스나 보육원 아이들도 비슷한 느낌으로 교육받았으려나요!
보육원 아이들 무릎에 앉혀놓은 아스 보며 흐뭇한 동시에 자그맣게 질투하는 제롬이(대체)
>>756 페로사...아이고... -
761 이리스🐈⬛ 주 (70veWVJs4E) 2022. 1. 28. 오전 12:59:12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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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피피 - 리아나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59:21프로스페로는 약속 장소에 일찍 나가있는 버릇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30분 일찍 나와 팔짱을 끼고 기다리고 있었다. 지루하다. 한숨을 길게 내쉬자 성긴 숨이 하얗게 맺혔다. 요즘 들어 여유가 없어진 것을 느꼈다. 어째서인지 모를 일이다. 모르니 가슴이 답답하다. 답답하니 일에만 더 몰두하게 되었다. 프로스페로는 신경질적으로 목을 긁었다. 제 목을 자신이 물어뜯지 못한다는 것이 퍽 한스러웠다.
"배고파.."
울타리 위에 쌓인 눈을 조금 집어 입 안에 넣었다. 눈은 사탕처럼 도륵거리며 굴러가지 않는다. 조금 아쉽다.
퍽 좋은 거래처였던 운전수가 죽었다. 바람난 배우자에게 목 졸려 죽었댔나,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운반책은 최소한 다섯 명 이상. 프로스페로의 원칙이었다. 쓰레기같은 인물이 대다수인 베르셰바의 운전수들 중에서 과묵한 이들 찾기가 쉽지 않았으나 결국 해냈었는데, 그 사람이 죽어버렸다. 골치아픈 일이다. 그래서 프로스페로는 리아나에게 연락했다. 실력이 좋다는 소문을 제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안녕."
손 뻗어 악수하려 했다.
"저번에 연락했으니까 알겠지만... 피피, 프로스페로."
남은 손으로 제 입 가린 채 눈웃음 지었다.
"당신 실력 궁금해서 왔어." -
763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2:59:58>>757 부재의 기간이 제법 길어지는 바람에.
곧 지나갈 자연현상입니다 예
>>758 (꼬옥) 자 빗질할 시간이란다 (빗질 샥샥)
조직원으로 받아들인 애들은 그렇게 교육해주지만 보육원 애들은 그냥 평범하게 놀아주고 그래. 아. 무릎에 앉혀놓고 책 읽어주거나 낮잠 안와서 칭얼대는 애기 안고 달래주거나 하긴 하겠다. 교육이랑은 다르지.
ㅋㅋ 질투하는 제롬이 좋와요(?)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지. 모처럼 시간 내서 놀려고 했는데 갑자기 아픈 애가 생겨서 약속이 펑크난다던가. -
764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00:44피피야 그거 지지야 지지 먹으면 안도ㅑ!
>>756 사생사쉨 디졌다 이제 -
765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01:35>>763 한쪽은 곧 지나갈 현상이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가....(이거 맞아?)
oO(에라 모르겠다. 아스주나 쓰다듬어야지) -
766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02:45>>765 태풍이 지나가는 것도 지나가는 거니까(?)
(좋아 이틈에 쓰다듬이나 받자)(그륵그륵) -
767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03:24>>766 요시욧
-
768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03:36>>764 ??: 아 배고프다고~~~~!
-
76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03:59oO(중도작성 웰컴)
(이마 파바바바박)(아스주 쓰다듬쓰다듬) -
770 캄파넬라주 (cUMIObBbsA) 2022. 1. 28. 오전 1:04:09음 답레는 내일하는걸로..
모바일이라 쓰기가 힘듬.. -
771 캄파넬라주 (cUMIObBbsA) 2022. 1. 28. 오전 1:05:22아 자정넘었지 아침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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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08:21캄파넬라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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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캄파넬라주 (cUMIObBbsA) 2022. 1. 28. 오전 1:09:02
-
774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1:12:34자기 전까지 잠깐 일상할 분을 구하고 싶지만!!!!!!!!!!! 아무래도 이 시간은 곤란하겠죠!!!!!!!!!!!!!!!!!!!!!!!!!!!!!!!!
하지만 따귀를 때려주신다면 흥보마냥 주워먹겠습니다요!!!!!!!!!!!!!! -
775 에만 - 페로사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13:34공허한 웃음을 마주해도 가만히 있다. 혀는 여전히 묵직하고 당신은 여전히 젖어있다. 마음에도 비가 내렸고 결국 흠뻑 젖은 것 같다. 겨울날은 춥기에 감기에 들지도 모르는데, 당신을 걱정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나는 망설이기만 한다. 당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까? 더듬어 찾아봤을 때, 너무 소중해서 손대지도 못했다는 걸 깜빡 잊은 것 같다. 참 나쁜 사람이야. 나는. 눈을 다시금 내리 깐다. 뺨에 닿는 건 이제 온기다. 그런데도 꼭 얼어붙는 것 같다. 이런 감각을 예전에도 느껴본 적 있는 것 같다. 발가락부터 시작해서 온몸이 꽁꽁 얼어붙을 것이다. 눈 오는 날 창문에 손을 얹어본 것처럼 차갑게 굳을 것이다. 냉기가 혈관을 타고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다리, 골반, 배, 가슴.. 마침내 온통 얼어버릴 것만 같다. 미지근한 빗물이 몸을 녹이려 들지만 속까지 어떻게 녹일 수 있을까. 용서를 빌길 바라지 않는다는 말은 처음이다. 듣고 싶은 이야기는 얼어붙어 꺼내기가 어렵다.
나는 당신이 두려운 게 아니야. 나는 내가 무서운 거야. 내 추함 때문에 당신이 도망칠까 두려운 거야. 평생이고 후회할까 봐 그러는 거야. 짧은 침묵 뒤로 눈꺼풀을 천천히 들어 올린다. 잃은 것, 뺏긴 것. 우리는 모든 것을 뺏기고 잃었지만 그 상황으로 과연 면죄부가 주어질까. 나 또한 많은 것을 빼앗겼고 뺏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나온 건데.. 비슷한 경험이라 해도 당신의 비참함보다 아니어서 기만이 될까 봐 나는 늘 입을 다물 뿐인데, 내가 그런 사람인 건데. 말하지 않았기에 몰랐다 해도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기에. 여전한 침묵이 당신을 향한다. 들어 올려 드러난 눈동자는 당신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과분하다. 속이 울렁거린다. 내 죄를 함께 짊어져주겠다 하는데 난 그게 두렵다. 나 같은 사람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부모 죽인 살인자이자 사람을 누군가에게 내다 팔 사람인데. 그렇기 때문에 벌써 이미 한 사람을 종용했고 다른 사람을 꼬드겼는데. 그 지옥 같은 구렁텅이에 누군가를 밀어 넣으려 하는데. 당신은 내가 낚아 채이길 바라는 것이 아니기에, 걱정하기에 이런 말을 하는 거겠지. 과분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나는 그런 걸 제대로 받고 자라지 않았으니 온정 모르는 아이기 때문이다. 죽어버리면. 집착과 야수의 포효에도 동요하지 않았다. 당신은 그걸 걱정하고 있었구나. 씨근거리는 숨결을 바라본다. 따뜻한 온기가 얼음조각 하나를 툭 깼다. 파르르 떨리는 숨 뒤로 나온 말에, 가만히 있던 미카엘의 두 눈동자의, 가늘고 세로로 째진 동공이 일순 좁아진다.
"나, 나는.. 아니야! 네가 내게 별볼일 없을 사람일리가, 없는데.. 왜.. 그렇게.."
미카엘은 입을 다물었다. 페로사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떤 마음일까? 아마 미쳐버리겠지! 페로사도 그랬을 텐데 왜 몰랐을까? 아니다, 알면서도 외면했다. 미카엘은 움직였다. 천천히 손을 들어 얼굴을 덮어 가렸다. 알면서도 외면했다, 알면서도……. 아직 자신은 어렸다. 갇혀 살았던 기억이 생의 절반 가까이 있었기에 경험은 적었고, 아직도 적응하는 단계였다. 그렇지만 그 어리다는 것으로 용서받을 나이는 지났다. 나는 아직도 작은 것만 같은데 이미 훌쩍 자라 아무도 용서해 주지 않을 나이가 됐다. 명백한 실책이었다. 나는 오만하고 제멋대로이며 역겨운 삶을 가진 존재입니다. 누군가를 이리도 상처 입혔습니다.
하지만 넌 아무것도 몰라. 너도 그렇겠지만, 속이 답답했다. 금방이라도 토할 것만 같았다. 왜 우리는 이렇게 빼앗기고 빼앗는 삶의 굴레에서 태어나 변명거리 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까. 지나치게 섬세한 탓이다. 지나치게 눈치를 보기 때문이다. 지금 말을 해버렸다간 기만이 될까 봐, 오만이 될까 봐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 그래서 다물어버리려 했는데, 당신이 신뢰를 운운하면 더는 참을 수 없다. 미카엘은 한참을 침묵하고 나서야 덜덜 떨리는 입술을 뗀다.
"……내 실책이야. 괜찮을 줄 알았어. 쥐죽은듯이 있으면 모든 사람이 내게 신경을 끄는 건 당연했으니까.. 아무리 소중한 사람이라도.."
어머니는 쥐 죽은 듯 있으면 자신의 일에 집중했다. 그만큼 바쁜 분이셨다. 어쩌면 넘어가 준 걸지도 모르겠다. 대답을 듣기엔 이미 내가 죽여버렸다. 내뱉는 것이 바늘이 될까 두려운지 떨리는 어조였지만 봇물 터지듯 쏟아져 버린 말은 멈출 수가 없었다. 혀 밑의 칼날이 여실히 드러난다. 본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그동안 눌러 죽였던 모든 것이 천천히 일어난다. 공허한 웃음이 제일 먼저 터졌다. 실없는 웃음이었다. 당신의 포효 때문이다. 당신의 걱정을 외면한 자신이 진절머리 날 만치 싫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내뱉는 걸 멈추지 않는 자신이 두 배로 미웠다. 아직도 배배 꼬인 속을 어떻게 풀어야 당신에게 제대로 다가갈 수 있을까.
"너도 그런 사람일 거라 내가 착각했어. 네가 그럴 사람이 아닌데도 내 독단적으로 판단했어. 내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야. 내 시선이 더 강했던 거야. 나는.. 나는.."
울고 싶지 않았다. 한 호흡. 그리고 손끝에 힘을 주고 죽 얼굴을 그어내며 입술을 앙 다문다. 손가락은 콧대에 걸쳐 손바닥이 입을 가린다. 당신이 뺨 위에 얹은 손 위에 겹쳐진 작은 손은 놀랄만치 차갑다. 가려진 입술이 하도 깨물어 터져 피가 흘러도 개의치 않았다. 목소리가 갈라졌다.
"당신을 믿어. 그렇지만, 날 떠날까 봐 두려웠어.."
얼굴에서 온전히 드러난 눈은 생기를 담지 않았다.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추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말하고 싶지 않았어. 당신의 걱정을 외면했어. 당신이 무슨 일이냐 묻지 않길 바라고 있었어. 그야, 도살자의 서커스에 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내가, 내가 그런 사람을 지금 날뛰게 둘 거니까-!!"
얘기할 생각이었다.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 빌어먹을 언젠가는. 잔뜩 갈라진 목소리가 달콤하지 않다. 누구의 것인지도 이제 모르겠다.
"내 이름은, 다시금 말하지만, 미카엘 로즈버드 윈터본이야. 그로스만을 치기 위해 너무 많은 걸 봤고, 본 걸 써야겠다 생각했어. 역겹지 않아? 당신의 상처를 헤집으려 했다고. 그럼에도 당신을 끌어들여 상처를 헤집고 싶지 않았어. 내가 날 자제하지 못할까 봐, 아!! 그래서 숨었어. 이 멍 자국이 지워지면 가야지, 그때 얘기해야지. 그렇게 생각했어."
바들바들 떨리며 눈꼬리가 휜다. 왜 웃는지도 모르겠다. 비참하다.
"그런데, 그런데.. 나는 당신을 너무 사랑해.. 그래서 어쩔 줄을 모르겠는데, 당신도 나와 진배없는 사랑을 가진 사람인데, 서로 너무 큰 상처만 입힌 것 같아서.. 그래서 미칠 것 같아. 내가 걱정해서 결정한 일은 전부 이렇게 망해버리니까.."
분명 웃고 있는데도 뚝, 하고 뜨거운 액체가 눈을 타고 흘렀다. 아마 난 부정하고 부정해도 이미 미쳤을지도 모르겠다.
"당신을 사랑하는데, 내가 어떤 방법을 써도 당신을 상처 입히는 게 비참해. 그래서 말하지 않으려 했어."
표현 방법이 달랐을 뿐이지. 미성숙하며 어리석고, 과분하다 생각했지. 미카엘은 천천히 손을 더듬어 당신의 손등 위에 손을 올린다. 그리고는 떼어놓으려 한 것이다. 이윽고는 목을 향했다. 당신의 손을 제 목 위에 얹고는 그 부들부들 떨리는 미소를 참을 수 없던 것이다.
"그런데 페로사, 내 마음은 오로지 네게 있는데 왜 휘어버린다 생각해..? 나, 나 그거 정말.. 정말 비참해. 비참하다고.. 죽더라도 당신 손에 죽을 건데, 왜.." -
776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1:15:33냐하~~~~~~~~그냥 팝콘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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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1: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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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18:03>>763 아스주 빗질 좋아해요...(그릉그릉)(나른)
아스는 애기(?) 조직원들을 보육원 애들이랑은 다른 느낌으로 예뻐해주는 거였군요... 진짜 가족처럼 아낀다는 느낌... 교육이라고는 하지만 예뻐해주는 것과 칭얼대는 애를 달래주는 것의 차이는 크니까요...
은근 질투심이 많은 제롬이임다(끄덕) 그렇게 되면 제롬이 살짝 아쉬운 표정 하지만 아픈 애 상대로 질투심 드러내는건 너무 추해보여서 차마 그러지도 못 하고 약간 복잡한 표정으로 아스 거들어준다며 따라갈 것 같아요? -
779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18:36캄파넬라주 잘자요~ 편하실 때 주세요~~~
여러분 진주가 일상 구하신다네요~
그리고 팝콘 팝콘이에요(냠냠) -
780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1:18ㅠㅏㅂ콘통씹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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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1:21:56.dice 1 100. = 39
진주가 먹은 팝콘의 갯수는!!!!!!! -
782 하웰 - 브리엘 (Q61bYEFUqc) 2022. 1. 28. 오전 1:24:07그런가? 하지만 도시는 비정했고 다친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해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은 없다. 아니, 있던가? 있더라도 자신은 아니었다. 그랬기에 자신도 바라면 안 되는 것이었다. 모르는 타인의 호의 같은 것 말이다. 브리엘은 어떤가. 자신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자신이 콱 죽어버리는 게 더 낫지 않은가? 어쨌든 본인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이고 찝찝하게 마음 한 켠에 자리 잡고 있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의 손에서 죽어버리는 게 나을지도. 그러니까….
“이 도시니까, 하는 말이에요.”
간단한 응급처치, 그리고 구급차를 불러주는 것. 그런 것 만이라도 감지덕지인 그런 곳. 그게 베르셰바가 아닐까. 적어도 하웰에게 있어서 베르셰바란 그런 곳이었다. 길게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을 할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었다. 지금도 말을 많이 했다간 타박 받지 않을까? 원래 의사 선생님이란 그렇게 말하지 않나? 상처 벌어지니까 입닥치고 있어. 아, 아닌가? 어지러우니까 생각이 이리저리 튀어간다.
눈동자로 쫓는 브리엘은 수건과 주방 가위를 집어들고 다가왔다. 거리가 가깝네, 라고 생각할 정도로 가까이 다가온 그녀가 무언가 말을 했을 때 순간적으로 입력이 잘 되지 않았다가, 그 말을 이해 했을 때에는 이미 옷자락이 잘렸고 말하기도 전에 이미 피에 눌러붙은 옷자락이 상처에서 떨어져 나갔다.
“윽, 하으…….”
신음을 뱉으며 고통을 참았다. 수건으로 누르는 부위가 화끈화끈하고 욱신거려 눈물이 핑 돌았다. 기절하면 안 되나? 하지만 그런 것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정신을 잃으면 상태가 악화될 것이 뻔했다.
“으, 아파…. 살살, 살살해주세요. 선생님.”
하웰은 눈꼬리에 눈물을 한 방울 매달고는 응석부리듯 말했다. 그러면서도 착실한 학생처럼 브리엘의 말에 토를 달지 않고 브리엘이 누르고 있는 수건을 손으로 눌렀다. 응급처치…. 응급처치라…. 설마 지금 상황에서 꼬맨다는 뜻은 아니겠죠? 부분 마취는 해주시는 거죠? 네? 하웰의 눈이 브리엘을 좇으며 조금은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
783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1:24:49피피주 팝콘통 씹어 먹으면 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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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5:26시간이 시간이라서 일상 구하기는 조금 힘들지도.
음, 팝콘 딜리셔스. -
785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7:00여러분
나중에 꼭 무방비한 하웰을 만나보길 권유합니다. -
786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28:22하웰진짜..엄청나게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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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29:37하웰 짱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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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30:05귀여워어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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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1:30:38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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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35:15>>778 옳지. 귀여워라. (쓰담)(담요 하나로 같이 덮음)(꼬옥)
글쎄. 가족이라고 생각하진 않지. 내게 오라고 혹은 내가 그 명을 받아주겠다고 했으니 그 말의 책임을 다 할 뿐 인거야. 근데 이제 데려오고나면 뒷감당은 포레가 다 하고(?)
ㅋㅋ 거들어준다고 따라왔다가 괜히 혼나고 시무룩하지나 말아야 할 텐데. 보육원 애기들은 진짜 그냥 애기들이라서. 제롬이 허둥거리면 웃으면서 슥 민다 이 다음은 내가 할 테니까 밖에서 기다려 하고 문 탁 닫고 ㅋㅋ -
79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1:36:00무방비한 하웰이................(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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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1:37:16하웰이 이렇게 귀여우면 범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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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40:03아, 맞다. 하웰주 지금 내가 몸상태가 메롱이라서 답레 늦을테니 피곤하면 자러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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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1:40:50네....?
.oO(저렇게 다 큰 남정네가 귀여우면 문제 아닐까) -
795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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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리아나 - 피피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41:14- 부우웅―
약속 시간이 가까워져 갈 때. 시간이 정확히 5분 전을 가리키자 저쪽에서 헤드라이트가 비춰져오기 시작한다.
'어라, 일찍 나오셨네...' 핸들을 꺾자 짙게 선팅 된 차유리 너머로 바로 보이는 고객의 모습에 자신이 혹시 시간 착오가 있었나 싶은 생각에 다시 한 번 시계를 확인했다.
그래도 역시 5분 전이다. 리아나는 고개를 기울이며 브레이크를 즈려밟아 차를 정차시키곤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온다.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쌀쌀한 공기가 감돌고 있었다. 그리고 담벼락을 보니, 눈까지 왔던건가...
잠깐 멍하니 있자 상대쪽에서 먼저 악수를 청해왔다.
"아...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운전담당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그냥 리아나라고 불러주시면 돼요."
마찬가지로 알고 있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아무리 이런 곳이라도. 그러니까, '비탄의 도시'라고 해도. 상호간의 예의는 중요한 법이었다.
때로는 돈이나 폭력보다 신뢰 한 끗 차이가 일을 망치는 경우도 있으니까.
...라고, 리아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자신같은 서비스업은 총이나 탄환을 뭘 쓰느냐보다도 역시 인상이 좋은게 제일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나는 그 점이 문제란 말이지...'
피피의 악수를 가볍게 받아 살풋이나마 웃음을 띄워보인다.
"그, 런가요..."
하지만, 역시 느낌이 좋지 않은데...
대체로 실력을 보겠답시고 날 부르는 사람들은 대체로 진상이 많았어. 전부가 그렇단 건 아니지만, 연락 받고 가보면 전부가 그랬다고!
피피의 마냥 사람이 좋아보이지만은 않는 눈웃음에 리아나는 적당히 받으며 업무얘기로 슬쩍 화제를옮겼다.
"...그래서, 업무내용은 분명- 운반이었죠. 목적지는 어떻게 될까요?"
물건은 묻지 않는다.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어차피 이 도시의 사람들은 자신이 그곳까지 '물건'을,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고, 그리고 오지랖없이...
가져다 주는 걸 원할 뿐이니까. 운전수는 그런 직업이었다. 괜한 트러블을 만들지 않는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또 누가 죽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하여간 살기 어려운 동네다. -
797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41:37늦어서
미안하다아아아아 -
798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1:41:40>>793 응응. 나 내일 쉬는날이라서. 느긋하게 있다가 졸리면 자러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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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1:41:57아이고 브리엘주 푹쉬십쇼..
-
80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50:15귀여워~
브주도 푹 쉬어~~ -
801 피피 - 리아나 (.T7WnmofPc) 2022. 1. 28. 오전 1:51:24리아나의 소문이 좋음에도 물구하고 피했던 것은 단 한 가지 이유에서다.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점이 걸렸다. 프로스페로는 개인 사업장과 거래 계약을 맺는 편을 더 선호했다. 단체와 계약을 맺는다면, 고객과 시체팔이의 관계로 만나는 것을 고집했고, 이렇게 자신이 '고객'이 되는 경우는 한사코 피하려 했다. 소속된 운전수들은 입이 가벼울 수 있다. 가볍지 않더라도 상부에 보고해야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리아나라고 부를게."
손에 한번 힘을 주고 놓았다. OD 모터스도 그런 부류인지 한번 알아보자고.
어차피 사람 인상은 중요하지 않다. 저 어려 보이는 여자도, 인상과 다르게 말을 저는 것이 어딘가 위축되어보인다. 그러나 저것 또한 연기일 수도 있는 것이다. 겉모습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아, 이번 운반은 바로 '나'야."
히죽 웃었다. 손 끝으로 입꼬리를 잡아 내렸다. 리아나에게 처음 컨택할 때에는 분명 '물품'운반이라 했었다.
"내가 지금 배가 고프거든.. 그래서 날 식당 탁자 앞까지 데려다줬음 하는데."
이제 저 여자 입이 가벼우면 일주일 내로 뒷골목 쥐새끼들이 귀띔해주는 것이 있을 것이다. 피피 프로스페로가 이상한 요구를 했다고, 그 놈도 만만찮게 이상하다고. 꼭 이런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무언가'는 있겠지.
"여기 파스타랑 그라탕이 맛있대."
핸드폰으로 식당 주소까지 친절하게 보여준다. -
80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1:51:39아직 안갓......! 보내지마 이 참치들아. 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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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52:48>>790 귀여운건 아스주가 더 귀여운데... (품에 파고듬)(부비쟉)
포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한 포레... 하지만 네가 선택한 조직이니까...(?)
제롬이 버려진 댕댕이처럼 문 앞에 서있는다 이제(????) 그래도 결국 아스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죠. 기다리다 아스가 문 열고 나오면 조금 토라진 표정으로 아스 바라보고... 질투심 티 안 내려고 하는데 누가봐도 질투하는 중(대체) -
804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1:53:20>>802 (이불 덮어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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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1:53:24다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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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1:55:06질투심 많은 제로미(이집 커플썰도 맛집이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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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1:58:53머리를 말리며 답레를 쓰는 부정형 생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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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2:00:11꿈틀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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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02:25>>806 하지만 귀여운 하웰이 일상이 더...
>>807 (쓰담) -
81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03:19>>802 그럼 가지마라옹 (부빗)
>>803 그렇게 굴어도 아무것도 안 나온대도. (토닥)
포레 : (차마 나열하지 못 할 육두문자의 향연)
아 버려진 댕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상자에 추우기한 댕댕이인가요() 개귀여워 진짜... 질투 못 숨기고 드러내는 것도 최고야 진짜... 아 누가 내 눈에 필터 씌웠냐 참 그거 나였지 하하(이무슨)
아스는 나와서도 아무렇지 않게 오늘은 집에서 쉬어야겠네 이러고 제롬이 손 잡고 집에 가자~ 할 걸. 좀 얄밉게 ㅋㅋ
>>806 거 무방비한 하웰도 매우 훌륭합니다만? -
81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04:08부럽다 촉수가 많으니까 머리를 말리면서 동시에 답레도 쓸 수 있구나
역시 캡틴 -
812 브리엘 - 하웰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05:19"곧 죽지는 않겠네. 말이 많은 거 보니까."
뒤늦게 그의 말에 대꾸했다.
브리엘은 자신의 이중성과 모순점을 잘 알고 있었다.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사람과의 신체적인 접촉, 그리고 감정적인 접촉을 기피하는 주제에 이렇게 다쳐서 온 사람을 내버려두지 못하고 마는 모순. 의사 자격을 박탈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로서의 본분을 잊지 못하고 있는 이중성.
피묻은 그의 옷을 자르고 망설임없이 수건으로 상처부위에서 나오는 피를 지혈하는 자신이 끔찍하게 느껴질만큼 모순적이라고 생각하며 브리엘은 이제 완전히 미간을 찌푸리고 말았다. 양손으로 눌러야만 지혈하는데 의미가 있지만 브리엘은 한손으로만 누르는 게 양손으로 누르는 것보다 훨씬 나을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행히 핸드폰은 자신의 주머니에 있었기 때문에 핸드폰을 꺼내며 고통을 참는 그를 슬쩍 곁눈질로 바라보고는 연락처를 스와이프 하던 브리엘은 잠시 행동을 멈췄을 것이다.
"아프다고 할 정도인 걸로 봐서는, 심하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네. 칼에 찔렸는데 칼을 뽑고 올 사람은 없으니까 총상인 것 같고. 응급처치라고 해봤자 그냥 거즈를 잔뜩 덧대고 구급차가 올때까지 지혈하고 있는 게 다야."
차분하고 조용한 말투는 시니컬하기 짝이 없었다. 지혈에 사용되고 있는 저 수건은 버려야겠다. 브리엘은 손을 떼고 낮춰서 높이를 맞추고 있던 몸을 일으키다말고 문가에 주저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선생님, 이라는 호칭이 왜 그렇게 뇌리에 박히는지.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은 그의 목소리에서 왜 그 오래된 기억이 떠오르는지.
설핏 자스민 향이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손바닥으로 이마를 한번 짚고 있던 브리엘은 곧 어디선가 응급처치 도구함을 가지고 다시 하웰에게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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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06:35(팝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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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2:06:50>>809 >>810 뭔가... 뭔가 굉장히 부끄러워지는데....?(쥐구멍)(커플 공격이냐!)(동시 공격이라니)(숨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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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07:00에만주 장판 튼줄 알았는데 안 틀어서 고통에 몸부림 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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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07:05아무리 브리엘이라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수술은 하지 않습니다.(중요)
>>804 아직 안간다.......(이불에 덮혀서 납작)
>>810 (쓰다듬쓰다듬)
>>805 쥬주도 귀여워. -
817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07:48에만주 어째서 전기장판 트는 걸 잊었소.....(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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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2:09:07아이고 장판은..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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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09:13>>814 ㅋㅋㅋㅋㅋㅋㅋ 귀 여 워
>>815 저런.
이제 데워질 때까지 좀더 고통받으면 되겠구나(?)
>>816 (골골골)(털뿜) -
820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10:19우에엥 ;0; (체온으로 덥히는 중)(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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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11:03겨우 장판이 익었을 때는 이미 체온으로 이불이 데워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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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11:57>>819 푸헷치....! 아이고 털...(빗질 샥샥)
>>820 (측은)(토닥토닥) -
82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12:31oO(뭔가 점점 브리엘 캐릭터성이 무너지는 것 같은데......기분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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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14:17>>816 브주도 귀여운데~~
>>820 흑흑, 보듬보듬이야 에만주.
체온보다 장판이 먼저 익어주길, -
825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15:40따끈따끈 해질 때까지.. 얌전히 있어야지..;0;..(토닥받고 힘내기!)
오늘의 tmi는?
.dice 1 2. = 1
.dice 1 3. = 1 -
826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16:42굴리다보면 가끔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하지~
-
827 리아나 - 피피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17:55"...예? 하지만 분명 '물품 운반'이라고-"
리아나는 혹시 자신이 실수했나 싶어서 여기까지 오게 된 멀지않은 과거를 빠르게 되짚어본다.
주소도 맞고, 인상착의도 맞고. 상대는 분명 '피피'씨(이게 정말 진짜 이름인가?)고...
딱 거기까지만 생각 한 리아나는 더 볼 것 없다는듯 '으으응...'하는 골머리를 앓는 소리와 함께 옅은 한숨을 뱉었다.
그것은 자조에 가까운 한숨이었지만 워낙 인상이 날카로운 인물인지라 상대에겐 또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결국 대리 운전이라는 거죠. 알겠어요."
예정과는 다르게 됐지만... 뭐 어때, 어려울 건 없지.
내 업무의 대부분은 사람을 태우고 다니는 택시 서비스니까. 그걸 이상한 곳에 이용하는 놈들이 있을 뿐이고.
사실은, 그런 면에서 피피가 좀 더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물론, 조금은 별난 손님인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일을 시작한 뒤에 중간에 와서 말을 바꾸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따지자면 그쪽이 훨씬 까다롭다. 돈을 처음부터 다시 계산해봐야 하기도 하고, 타조직이라도 개입하는 경우엔... 그냥 돈이고 뭐고 도망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든다.
그래서, 결국은 피피의 경우가 훨씬 낫다.
그렇잖아도 운전 자체가 스트레스를 이빠이 받는 일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한다. 일부러 사서 고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짧은 시간에 과거를 회고하는 사이 피피씨가 또 뭔가를 보여준다. 식당 탁자의 그 '식당'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주소를 머리에 넣는 리아나가 문득 눈을 깜빡였다.
"아, 여기 좋죠. 저도 얼마 전에 가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주소에 대해 아는체를 하는 리아나. 그 일의 유일한 낙이라면 역시 여기저기에 숨은 맛집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안 그래도 면요리를 좋아하는 리아나였기에 알고있는 집이었다. 사실은 저 안쪽의 네비에 이미 북마크로 지정되어 있기도 했다. 그것이 몇 없는 재미이자 취미였다.
"음, 일단 차에 타서 얘기하죠. 피피씨."
밖은 춥기도 하고.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세단으로 걸어가 뒷자석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다. -
82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18:21oO(다이스가 연속으로 1??)
>>824>>826 하지만 쥬주가 더 귀여운걸.
훌쩍. 캐붕은 아니기만 바랄 뿐이야. 훌쩍. -
829 피피주 (.T7WnmofPc) 2022. 1. 28. 오전 2:19:12너무졸려서자러갑니다
-
830 ◆RCF0AsEpvU (EfbQ1p5sAM) 2022. 1. 28. 오전 2:19:36머리가 너무 길어서 안 말라
징징징징징징 -
831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19:52>>810 이건 불공평해요 저 혼자만 죽고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레를 비롯한 두 친구... 아스에게 당하는 포지션이구나(?)
정답~! ㅋㅋㅋㅋㅋㅋㅋ 상자 안에 버려져서 땅 보고있는 축 늘어진 강아지... 아스주는 이런것도 좋아하시는군(메모)
제롬이 얄미워서 손 뿌리칠까 고민하다가 일단 말없이 얌전히 잡고 집까지 갈 것 같네요. 집에 가서는 잡은 손 끌어당겨서 아스 안고는 기다리는 동안 쌓인 거 풀어내듯 부빗거리려고 할듯(?)
>>816 후후후후후후(뽀담뽀담) -
832 ◆RCF0AsEpvU (EfbQ1p5sAM) 2022. 1. 28. 오전 2:19:55잘 자거라아 피피주 내일 또 보자
-
833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19:59>내 마음은 오로지 네게 있는데 왜 휘어버린다 생각해..?<
답레쓰다가 곱씹어보니 괘씸하네 5일 무통잠을 타놓고는 요녀석이 ^.^...? -
834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20:26피피주 굿나잇이야~
-
835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20:30피바피바
>>830 역시 의체는 불편하네요(?) -
836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20:58피피주 잘자. 좋은 밤.
-
837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22:48다갓 대체 나한테 왜 그러는거야🥺
우우.. tmi..
김에만.. 의외로 밀크티 싫어함.. 주면 먹기야 하지만 홍차는 홍차로 마셔야 하고 우유는 따끈하게 꿀 타먹어야 한다는 완강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
용왕님은 가끔 모로 누워있다가 인어처럼 상반신만 들어올리고 고개를 쭉 치켜들어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시 풀썩 눕곤 해. 정말 사소한 버릇이라구.. -
838 ◆RCF0AsEpvU (EfbQ1p5sAM) 2022. 1. 28. 오전 2:23:18>>835 그러게나 말이야
아휴 인간놈들 진짜 확
확
쓰다듬어줄테다 -
839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23:35피피주 굿밤!!!!!! 머리가 안 말라..?(드라이기 꺼내줌)
-
840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24:011은 소소한 거였나 보구나. 밀크티 싫어함... (메모에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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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24:05>>828 에에엥, 더블 트리플 쿼드라플은 안되는 겁니카.
그냥 캐붕만 나지 않게 신경쓰면서 적당히 잘 조율하면 되는 거니깐~ 우지마오~ 쓰담쓰담이야~ (쓰담쓰담) -
842 ◆RCF0AsEpvU (EfbQ1p5sAM) 2022. 1. 28. 오전 2:24:41드라이기 같은 걸로 안 돼
역시 증기선 정도는 되어야 -
843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25:21피피주 잘자~~ 쫀밤쫀꿈하구~~
오오, 홍차나 우유는 따로 취향이 있지만 밀크티는 싫어하는 에만과 인어포즈 용왕님, 이것은 귀하다. -
84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26:03>>841 그래서 초록 코끼리를 켰습니다. 호호.....이러다가 진짜 캐붕내버리면 현타 올 것 같으니까. 음! 고마워. (맞쓰다듬)
-
845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26:13>>837 용왕님... 모에요소가 몇개야(????)
>>838 히히 대신 촉수를 쓰다듬어드리겠다 -
846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26:16크툴루는 증기선으로 머리말리다 죽어.
-
847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27:29용왕님 버릇 왠지 귀엽고 에만이 밀크티 싫어하는 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맞아. 왜 그 두개를 섞는거야....
-
84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27:47다들 자캐 tmi 하나씩만 풀어주시면 좋겠다
-
849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28:44질문 주면 풀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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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28:57신상 펫의 이름이 벨라 라는 걸 이제야 알고 이제야 기분이 묘해졌다
피피주 잘 자
>>822 천상의 빗질이로세... (늘어짐)
>>831 마냥 억울하지만은 않을 거 같은데. 응? (볼뽀)
당한다기보다 내 업이지 업이야...하면서 따라주는? ㅋㅋㅋ 아스를 따르겠다고 한 건 지들이니까. 악으로 깡으로(?)
오 그렇게 나오신단 말이지. 부빗대면 아마 베이비 파우더 향 날 텐데 ㅎㅎㅎ 약간 살냄새 같은 향 솔솔 날텐데 ㅎㅎ 그리고 허리 꼬옥 안아주는 아스의 팔이라던가...
>>833 맞습니다 선생님 괘씸죄를 추가합시다 -
851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29:53>>847 밀크티 싫어함(메모추가)
-
852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30:45에만: 홍차에 우유 좋지. 브랜디도 타먹는데.
에만: 그렇지만 나한테 강요하지 마.
에만: 홍차는 가벼운 넘김으로 마시는 건데 우유가 섞이면 묵직해져서... 속에서 안 받쳐준단 말이야. 그리고 제대로 만들 거 아니면 그놈의 얼그레이에 섞지 좀 말란 말이야.
용왕: 누가 로즈밀 자식 아니랄까봐 더럽게 민감하기는. -
853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31:54벨 아스타로테의 TMI: 취하면 흑역사 갱신함.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진단이 좋은 걸 주었습니다
공식으로 인정합니다 땅땅
어지간해선 취하지 않는데 가끔 가다 방심해서 취하면 이제.... 어흠. -
854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32:17>>844 흨흨, 초록코끼리.
사실 나두 일상 하다 가끔 내캐릭터 시트를 보면서 '얘는 이럴때 어떻게 행동하더라.'라고 되뇌이긴 해.
물론 대부분은 기분파이긴 하지만~
사실 가장 편한건 내 성격이랑 판박이인 캐릭터지만.
그게 좀 노골적이긴 해도 굴리긴 딱이자너. ( ")>
에베벱, 맞쓰다듬이라니. -
855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33:41>>850 털이 너무 마구 흩날리잖아. 푸헷치....! (빗질)
>>851 ???? 앗 메모 당했다.
그리고 tmi는 캡틴 말처럼 질문하면 풀어줄게. -
856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34:00용왕님을 왜 모에하게 만드는 거야~!!! 그치만 모에한 건 사실이니까.. 댕댕이처럼 주변 냄새 맡아보고 다시 털썩 누워서 잠든다.. 용왕님 잠 많으신 분이라 다시 눕자마자 잠들어버림..(2차 tmi)
>>833 (앙큼!) -
857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34:27쥬의 TMI: 카페에 가면 무조건 아메리카노.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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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사항이었는데 강제가 되어부렀어? ( ")?? -
858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34:33>>849 부장님 간부님 무라사키 일상이요
>>850 벨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어쩌다 거기에...(???)
...너무 좋아서 그렇기도 한데...으으...(맞뽀)(버드키스)
악으로..깡으로..ㅋㅋㅋㅋㅋㅋㅋ 셋 케미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서로 티격태격 하는 모습도 자주 나오면 좋겠다...
베이비 파우더에 살냄새... 제롬이 이성 간당간당하다 지금(???) 허리 꼬옥 안아주면 제롬이 안겨서 막 담아뒀던 이야기 하지 않을까요... "밖은 춥고... 몸은 차가워지는데... 벨라는 안에서 애들 봐준다고 난 밖에 방치해두는데... 원래 내건데 뺏긴 것 같아서 불안하고... 그러니까 지금 네가 내 거라는 표시 새겨두면 안 돼..?" 라면서 아스 목에 고개 파묻은 다음 혀로 목덜미 살짝 지분거리고 ㅎㅎㅎㅎㅎ -
85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35:27>>854 지금은 그냥 의사로서의 브리엘은 성격이 다르니까 하고 굴리고는 있어서. 흑흑. 다른 사람들이 보고 캐붕이라고만 안느끼면 되는거지 뭐(사실 새벽이여서 귀찮음) 기분파나 변덕스러운 성격도 굴리지 좋지만 현실의 성격과 똑같으면 더할 나위 없지.
에, 맞쓰다듬은 싫어? (후레) -
86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35:44>>856 댕댕이 모먼트 말해놓고 모에요소 없다고 하는건 사기혐의에 포함됩니다 선생님...
-
861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36:26>>858 그것은 tmi가 아니니까 기각하겠다 제롬주
-
862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36:39쥬도 얼죽아였나...?
>>855 헤헤 요즘 털갈이 시즌이라 (뒹굴) -
863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37:24미카엘의 TMI: 배라 메뉴를 다 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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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왜 외워 이것아..
용왕의 TMI: 요상한 자세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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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건 맞네.. 용왕님 한 번 잠들면 그 자세 그대로 잠들어서 가끔 앉아서 다리 꼬고 잘 때도 있고 피에타 상처럼 의자에 역방향으로 늘어져서 잘 때도 있고 그래..
>>860 이이거 놔 나 변호사 올 때까지 묵비권 행사할거야 -
86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37:35>>862 아 그거라면 납득하지만 빗질하는데 뒹굴거리면 빗질하기 힘들어. 이 퐉스. (쓰다듬)
-
865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37:35제롬 발렌타인의 TMI: 놀이기구를 무서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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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주 허락만 받으면 어렸을 적 함께 놀던 이리스가 제롬이 뱅뱅이에 태우고 신나서 마구 돌리다가 제롬이 원심분리되서 저 멀리 날아가 처박혔다는 서사 만들고 싶다(?)
그 이후로 놀이기구를 무서워한다는 tmi가...
>>853 제롬: (스피리터스 꺼내옴)(의-지)
>>856 뭐야 귀여워요
용왕댕님 쓰다듬고 싶다 히히
>>857 멋진 제안을 하지 쥬
너도 "얼죽아"가 되지 않겠나?
얼죽아가 되지 않으면 죽인다(????)(아카자 톤) -
866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38:22>>861 그럼 무라사키 복장 주세요 히히
-
867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38:54에만주는 분명히 하나만 줄 것 같았는데
한번 시작하는거였나보다 계속 나와 -
868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39:36>>867 잠이 안와서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았어(도돈!)
농담이구 캐썰이 멈추질 않아아아 이거 어떻게 멈추는 거야~!!! -
869 페로사 - 에만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39:36페로사는 빗물에 젖은 몸이 일 분 일 초마다 몸이 시체처럼 싸늘하게 식어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그녀인데도 지금 소파에 억눌린 채로 깔려있는 미카엘의 몸이 너무 차갑다. 네가 혼자서 추위에 떨며 외로워할 때 너를 꼭 안아주고 싶었는데. 결국 이런 곳까지 치달아 버리고 만다. 때늦게 피어나고 불꽃처럼 번져 피어올라 버린 추악한 탐욕이 너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게 아니라 그슬리고 살라먹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이런 형태로 너를 사랑하고 싶진 않았다. 가장 곱고 연한 부분만 내보이고 싶었다. 가장 덜 고장난 부분으로 너를 지탱하고 싶었다. 네 가장 고장난 부분과 가장 차갑게 얼어붙은 부분을 감싸안아주고 싶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나 역시도 가장 고장난 부분과 가장 새까맣게 타들어가버린 부분을 네게 보여줘야만 하겠지.
그러나 그것마저 허락하지 않고 내게서 떠나간 것은 너였다.
"신경을 꺼?" 당신이 그녀의 손을 끌어올려 당신의 목에 얹을 제, 페로사는 헛웃음을 웃었다. 그리곤 자신의 손이 닿은 당신의 목덜미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어제 생긴 손아귀 자국이 선명했다. 그녀가 으르렁댔다. "누가 너한테 신경을 꺼서 너한테 이런 게 생겼어...?" 무방비하게,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급소를 허락해버린 흔적. 언제든 자신을 죽여버리라고 자신을 내어준 흔적을 내려다보는 페로사의 시선이 진노로 후들거렸다. "여기뿐만 아니지. 손목에도, 여기에도." 그녀는 당신의 목에 놓인 두 손 중 하나를 들더니, 당신이 입은 파자마의 아래쪽 옷깃을 잡고 확 잡아당겨 버렸다. 단추들이 후두둑 튀며 당신의 복부와, 복부 위에 흐릿하게 남은 커다란 멍자국이 그녀의 눈앞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건 며칠 됐나 본데, 며칠 지났는데도 이렇게 멍자국이 널찍하게 남았으면 많이 아팠겠네." 애써 태연하려는 목소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그녀는 손을 들어 당신의 배에 남은 멍자국을 쓸어보았다. 폭우에 젖고 비거스렁이까지 맞은 손인데도 따뜻하기 그지없었다. 악귀처럼 뒤틀려서 그 입술이 흉측하게 일그러지고 깔쭉깔쭉한 이빨이 살벌하게 빛나고 있는데, 그녀의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신경을 끄면, 내가 널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도 호롱불 끄는 것처럼 꺼질 것 같던...? 내 새벽별아. 내 마음속에 붙은 이 불은 네가 피운 거잖아. 이제는 네 모닥불인데. 이게 그렇게 쉽게 꺼질 것 같았어...?" 온정 모르는 아이가 그녀의 가슴에 심은 조그만 불씨는, 고난의 토사에 파묻혀 25년 동안이나 그 누구를 위해서도 피어오르거나 불타오르지 못했던 마음에 불을 붙였다. 차갑게 얼어붙은 손으로 부드럽게 살며시 떼어 당신의 목 위에 올려놓는 그 솥뚜껑같은 손은, 그로스만의 그것보다 훨씬 커다랗고 억세서 당신의 혈관이 아니라 목뼈를 분질러 죽여버릴 수 있을 그 손은, 그러나 당신에게는 한없이 따뜻할 뿐이었다. 아니, 뜨거웠다.
"넌 나한테 한 마디도 하지 않았잖아. 내가 너를 충분히 채워주고 있는지도, 네게 충분히 따뜻한지도, 오늘은 어떻게 지냈는지도, 무엇 때문에 자리를 비우게 되는지도, 얼마 뒤에 다시 찾아가는지도, 그런 간단한 말 한 마디도 하지 않았잖아. 하다못해 급한 일이 있어서 우리가 다음에 만나는 건 일주일쯤 뒤가 될 것 같다는 짧은 문자 한 통 넣어뒀으면, 나는 앤빌에서 점점 줄어드는 기다림을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네 생각으로 보낼 수 있었을 거야. 그런데 너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 그 5일을 내가 어떤 기분으로 보냈을 것 같아? 언제라도 우릴 목구멍으로 꿀떡 넘겨버릴 수 있는 이 신이 버린 도시에서?" ... "아무런 연락도 없이 방치돼서, 다쳤나, 죽었나, 마음이 떠나갔나, 나는 버림받은 걸까, 마약에라도 손댔나, 나는 주인 없이 남겨진 불길에 스스로 타죽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까지 했어!" ... "내가 당장 이 자리에서 문 닫고 나가서 기약도 없이 사라져볼까? 아니, 넌 형편이 낫지. 나는 내 활동을 딱히 숨기는 편이 아니니까 넌 네가 원하면 언제든지 건강히 잘 지내고 있는 나를 확인할 수 있을 거야. 그렇지만 난 그럴 수 없잖아."
"도살자의 서커스의 기억? 떠올릴 때마다 약간 좆같긴 해." 그녀는 배로 내려갔던 손을 다시 들어, 당신의 목의 가장자리에 남은 멍자국을 천천히 쓸었다. "그렇지만 이젠 그런 시절도 있었지 하고 태연하게 웃어넘길 수 있어. 이제 그 시절은 내게서 완전히 떠나간 과거에 불과하고, 나는 지금 여기에 아주 잘 살아남았으니까. 난 그 시절에 겪었던 일을 가지고 농담도 자주 해. 그건 상처가 아니고 흉터에 불과해. 보통 살가죽보다 더 튼튼한 흉터가 됐다고. 그런데..." 그녀는 울고 있었다. "그런데 네가 사라져버리는 일은, 나를 확실하게 죽일 거야..." 그러면서, 그녀는 떨리는 손으로 에만의 눈을 타고 흐르는 액체를 조심스레 닦아냈다.
"내가 너와 나누고 싶어하는 게 평범한 일상이라고 말했다고 해서, 네가 지옥으로 들어가려 할 때 날 떼놓고 가려고 생각하지 마."
"지옥을 거니는 건 나한테 아주 익숙한 일이니까, 난 기꺼이 네 곁에서 끝까지 험한 길을 걸어줄 수 있어."
"그러니 오히려 네가 지옥으로 갈 때면 나를 가장 먼저 찾아야지."
"넌 미친 여자를 좋아하잖아..."
"그래. 나는 미친 여자니까."
"그래서 사랑도 한 번 빠지면 미친 여자답게 하고."
"말했잖아. 우리 모두 조금씩 고장나있을 뿐이라고. 나는 네가 고장나 있는 부분까지도 전부 다 안아주고 사랑해줄 수 있어. 네가 내 새벽별이 되어주기로 했으니까."
"그 끝에서, 너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해." 페로사는 당신의 목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당신의 어깨를 끌어안듯이 부여잡았다. 이제는 화난 표정마저 모조리 무너지고, 요동치는 감정에 한가득 잠겨있을 뿐이다.
"미카엘..."
"네 눈동자 속에서, 낙원을 봤어..."
"그러니까, 나를 버리지 말아줘."
페로사는, 전부 다 내려놓고, 당신에게 애걸복걸하고 있다. -
870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40:39흐으으음
무라사키 복장이라 -
87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40:51>>859 (그렇게 생각하니 납득은 간다.)
쥬도 옛날 기억 잠깐 리와인드 되었을때 싸해졌으니깐 뭐,
새벽 귀찮음~~ 사실 뭐 기분파던 본인성격이던 하는게 그 유명한 캐붕방지 생략이니깐. 하하하.
않, 잠시만요 선생님. 그렇게 훅 들어오시면,
맞쓰담 좋다아아아아. 어디 한번 둘 중 한명 머리에 고속도로 개통 될 때까지 쓰담 해봅시다.
(맞맞쓰담) (그리고 언제나 털리는건 나였다.) -
87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0:53>>856 하...
에만주 당신을 뽀담형에 처한다. 일루와. (지퍼 앞섶 지익 열어줌) -
873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1:26>>853 페로사: 어... 그때 취했었냐?
-
87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41:31oO(캐썰 안멈추는 건 부러운데)
-
875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42:15>>874 캐썰 안 멈추는 거 부럽다22
>>870 (기대!) -
876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42:33>>875 생각해보니 시트가면 다 있잖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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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42:57우아아 페로사
우아아아아
;0; -
878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3:09아무튼, tmi... tmi라
물어보면 알려주겠다! (캡틴과 같은 스탠스) -
879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2:44:29
-
880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44:37>>871 언젠가의 브리엘 과거 독백에서 언급했다시피 독선적이고 고집스럽고 냉정하지만 의외로 상냥했던 게 의사로서 브리엘이니까 말이지. 납득은 되는 사항이야. 쥬가 싸해지는 거 다시 보고 싶다. 홋홋.
아 맞아. 캐붕방지 생략.
아니 아이고 난, 고속도록 개통은 사양이야. 아이고 난. (마구쓰다듬) -
881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44:37>>876 시트에 있는 복장 말구요 힝구
>>878 페로사 삼대 몇치나요(?) -
882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44:52>>862 얘 원래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 마시긴 하는데, 그냥 선택지에 있던 아아가 확정형으로 바뀐거 같어. ( ")>
>>865 그럼 이쪽 또한 제안을 하지.
민트초코, 하와이안피자파와 함께하겠나? -
883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45:38>>858 심지어 컬러도 검정 파랑이라 약간 어릴때 느낌이고.. 뭐 이건 내 개인적 느낌이지만. 으윽 갖고싶다
티격태격은 주로 아스랑 포레가 하고 로노브가 중재를 하는데 이 중재가 좀 살벌해서 (로노브 중재 특 : 조질 듯한 살기로 뒷목을 잡는다) 싸우다가 언성 높아질 거 같으면 서로 눈치 봐 막... 사석에서는 보스고 나발이고 안 봐줍니다...
좋아 좋아 제롬이 점점 더 귀여워지고 있어(???) 징징대는거 까지는 응 그랫어 하고 다 들어주고 은근히 몸도 맞대주면서 분위기 맞춰주다가 제롬이가 목덜미에 입 대면 스을쩍 민다 그리고 웃으면서 "근데 그거 알아? 나는 내거야." 이러고 방으로 도망가고.
음 좋은 후레상황이다(?)
호호 스피리터스론 안 되지요 애초에 선행 조건이 갖춰져야 취하는거라.
>>864 (멈칫)(봄)(꼬리로 파다다닥) -
884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46:06내가 나쁜 걸 알려줬구만 이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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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하웰 - 브리엘 (Q61bYEFUqc) 2022. 1. 28. 오전 2:46:24말이 많다는 말에 지레 찔린 하웰은 속으로 ‘하고 싶은 말의 반의 반의 반도 못했는데요?’라고 생각했다가 통증에 미간만 찌푸리고 말았다. 어떻게 그렇게 말을 모나게 할까. 나 당신이 발판 치우는 거 봤어. 아무리 내가 물과 피에 흥건해져 왔다고 해도 방금은 조금 상처였다고. 아냐, 내가 잘못한 거지. 그게 당연한 거고. 집안을 더럽히는 것 같아 미안하네. 당신이 아니었으면 나는 이미 길바닥에 쓰러져 싸늘하게 식어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깟 발판 치운 것 까지야.
아픔은 사람을 횡설수설하게 한다. 혼자 툴툴거렸다가 혼자 이해해버린다. 내뱉지 못한 생각의 파편들은 고통과 함께 부서져 신음으로만 나올 뿐이었다. 그러다 그녀의 이어진 말을 듣고는 안심하고는 눈을 감았다. 다행이다. 지금 꼬매지는 않는 거구나. 그래도….
“…너무해. 심하지 않다니.”
심각한 것 같은데. 웅얼웅얼거리는 목소리로 투덜거린다. 수건을 꾹 누른채로 방금보다는 조금 늘어진 채로 문에 몸을 기대고 있는다. 눈을 감고 있어도 브리엘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 했다. 아니면 자신의 착각이던가. 지금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인 자신을 귀찮아하고 있을까.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내버려두지 못하는 것일까. 아, 자신이 아니라 다른 어떤 사람이라도 이렇게 상처 투성이인 채로 문 앞에 있다면 이렇게 대해주는 건가? 아마 그렇겠지. 그렇다면 행운일터였다. 덕분에 살았으니까.
제 앞에 인기척이 들리면 하웰은 다시금 눈을 천천히 떠 앞의 사람을 바라볼 것이었다. 이제 저를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닥터. 속으로만 중얼거리고는 다시 눈을 감아버린다. 이 앞의 여자는 사람을 해칠 줄 모르는 여자이고, 저는 알게 모르게 무수히 많은 사람을 해친 남자였으니. 그랬기에 다행히 여기서 죽지는 않을 것이었다. 이 여자를 자극하는 말만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다행히 하웰은 목숨 소중한 줄은 아는 이었기에 헛소리는 속으로만 삼키고 있었다. -
886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6:24Come take a walk on the wild side
이리 와서 험난한 길을 걸어.
Let me kiss you hard in the pouring rain
쏟아지는 빗속에서 네게 진하게 입맞추게 해줘.
You like your girls insane
넌 정신나간 여자를 좋아하잖아.
So choose your last words, this is the last time
그러니 마지막 말을 골라, 이게 마지막 기회야.
'Cause you and I, we were born to die
너와 나, 우린 죽기 위해 태어났잖아.
에만과 일상을 돌리다 보면 자꾸 이 대목이 머리에서 자동재생이 돼.. -
887 진주 (cbL3W3SD7c) 2022. 1. 28. 오전 2:46:50그럼 안녕 다들 안녕히 주무시란 것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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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47:06답레는 오전에 이어도 될까..? 지금 자야 3시간은 조금 넘게 자서..🙄
;0; 우에엥 페로사 울지마.. 혹시 답레에서 에만이가 끌어 안아도 돼..? ;0; -
889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47:27히익 순간 에러화면 떠서 식겁했네
>>873 그때라면 저번 페로사랑 일상 할 때?
아스 : 완-전 멀쩡했거든. 흥이야! (메롱) -
890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47:35>>881 확실히 말 안해주면 바보 캡틴은 몰라아아아
메이드복 뭐 그런거 말하는거야? -
89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48:01진주 잘 자.
에만주도 슬 들어갈 듯 하니 잘 자라구. -
89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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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49:38>>882 아 진단놈 컨닝을 하려면 똑바로 해야지 에잉 쯧쯧
-
894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49:44>>888 응, 얼마든지. 이번 일상 텀이 길 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역시나였다... (이마짚) 페로사가 에만에게 해도 괜찮은 일이라면 에만이 얼마든지 페로사에게 하면 돼. 알았지? (찡긋) 오늘 하루도 고생많았어. 늦게까지 잡아서 미안해. 편안한 잠자리 되길 바라. (열어놓은 지퍼 앞섶 툭툭 두드림)
-
895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2:50:14하웰 클로리스의 TMI: 악몽을 자주 꿈.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아, 무슨 꿈인지 알 것 같다 -
896 하웰주 (7zFqkyzTR6) 2022. 1. 28. 오전 2:50:42진주 잘자~~
-
897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50:46>>895 그래서 그 악몽이 뭔지 좀 (메모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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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51:11잘 자라 진주
내일 또 보자 -
89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51:20진주랑 에만주 둘다 잘자. 좋은 밤.
182 자캐의_첫사랑은_누구인가
oO(어 선생님 이거는 오피셜로 없는데요)
첫사랑말고, 첫 연애에 대해서 풀어볼까. 고등학생 시절에 처음 친해졌던 같은 학교, 한학년 위의 선배(여)랑 처음으로 사귀었다고 하는데...이유는 별거 없고. 좋아한다는 감정에 서로 신경을 쏟거나 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라고. 물론 선배 쪽은 브리엘의 너드인데 연애관이 자유로운 점 때문이라는 말을 졸업 때 했다고 한다.
43 자캐의_연애_횟수
(고등학생 시절부터 세어봄)
.........일단 열손가락은 넘을 것 같은데.
313 자캐는_주로_표정과감정이일치한다_vs_표정과감정이불일치한다
불일치. 절대로 불일치.
브리엘,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90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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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52:02>>889 페로사: 하하. 요 기집애. (아마 이건 문자로 연락중일 때려나)
페로사: 언제든지 다시 앤빌에 와. 멋진 위스키를 준비해뒀다구.
(가만. 로테-제롬-페로사의 삼각일상, 굳이 배경이 앤빌이 아니라도 괜찮지 않나...?! 페로사가 로테를 찾아가도 되는 거잖아?)
(그러면 제롬에게 칵테일 대접이야 못 해주겠지만...) -
90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52:29아 이제봤네. 진주도 굿나잇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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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에만주 (SRFOhYl5YU) 2022. 1. 28. 오전 2:52:58>>894 (우다다)(쏙 들어감) 에만주 장판보다 따뜻하다..!! '0' 에만이가! 그럼 이제 꼬옥 끌어안아 줄거라니까. 응.😊 페로사주도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았어.(부빗부빗)(볼쪽) 나야말로 늦게까지 잡아둬서 미안하지.
다들 너무 늦지 않게 자는 거야~~ 좋은 새벽!!! 좋은 꿈 꾸길 바라!!! -
904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53:17>>900 이겼다. 홋홋.
의사 브리엘은 인간적이었지. 진짜로..음흠. 그런거라고 하자. 천성은 못버린다는 걸로. 땅땅. 하지만 원래 햇살캐가 싸해지는 걸 보고 싶은 건 사람으로서 당연한 바램인걸?(웃음) -
905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54:38일단 제롬주가 tmi를 달라고 해서 진단 돌려서 나온 썰로 대신하겠어.
(잡담에 나오는 토막 일상을 보며 팝콘 뜯어먹음) -
906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54:46에만주 잘 자. 굿나잇.
>>901 아스 : (온갖 이모지의 향연)
페로사가 와보니 우연히도 제롬과 날이 겹쳐버린 그런 상황인가. 고것도 좋지. -
907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2:55:25고속도로냥이 짤 눈이 너무 ㅋㅋㅋㅋㅋㅋㅋ 내리다가 마주치면 흠칫해 ㅋㅋㅋ
-
908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2:56:09진주 잘자~~ 굿밤~~
에만주도 피곤하면 자구~~
아니 그나저나 이 시간에도 진단이 넘쳐나?
뭐든 다 퍼가는 페로사주까지?
>>895 오, 그것 참 궁금한 악몽이군요.
필기는 준비되어있습니다.
>>899 오, 오옹. 아주 좋은 필기거리가 되었어오. (메모) 자유로운 연애관~~ -
909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2:56:20>>883 (꼬리털기에 푸헷치)
하웰주 답레 지금 봤어. 으윽, 답레 써올게... -
910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56:23>>903 (꼬옥)(뽀담담) 잘 자요. (이마에 쪽) 나도 곧 자러 갈게.
하하 이거 에만주는 못보겠지. 에만주만 못보면 돼. -
911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57:29>>906 페로사: 내가 간다 내가 가
페로사: 출장비 5천조벅 준비해두시구요 ^.^
오, 재밌는 진단이 많군요. -
912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2:58:57>>882 제롬: 살려주세요
제롬주: 하와이안 피자는 몰라도 민초는 무리이이이이이
>>883 (생각만 해도 귀여워) 파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 르노브 눈치보는 아스 귀여워... 상상만 해도 귀엽다... 근데 르노브가 제롬이에게도 그런 살기 보내기도 할까요? 아스랑 꽁냥대다가 르노브가 살기 보내면 살짝 돌아보고는 피식 웃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아스에게 부빗거리는 제롬이(?)
이게 다 아스 때문이다 요망한 아스가 제롬이를 더 어리광쟁이로 만들고 있어(???) 응 그랫어에 살짝 몸도 맞댄다니 퐉스... 누님계 퐉스 진짜...(이마팍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롬이 황망한 시선으로 아스 보다가 바로 방으로 쫓아가서 문 벌컥 열고 "그럼 지금부터는 내 거로 해." 라며 아스한테 키갈할듯(후레)
음 후레상황에 후레대사 냠냠
>>890 yes yes yes
굳이 무라사키가 입는 옷 뿐만 아니라 간부님에 의해 입혀진 옷이라거나(?)
주무시는 분들 다들 잘자요~~~~ -
913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2:59:01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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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2:59:09아참, 브리엘주 밀크티를 못마땅해했었지. 브리엘의 견해도 동일한지 물어봐도 될까?
-
915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2:59:47악몽은.... 나중에 독백으로...?(다음 시간에 계속)
아, 이 맛에 다들 새벽 상판을 못 끊는 건가?(일상과 진단과 썰이 계속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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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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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01:26에만주 잘자~~ 좋은꿈~~ 따뜻하게 코오 하라구~
>>904 흑흑, 패배한자에겐 고속도로가 있으니. 흡, 브의 상냥 모먼트 역시 최고야. 의사쌤 말은 잘 들어야지. 그럼그럼.
그래서 지나치게 건강한 롸벗이었던 것이다. 하하하.
물론 그것도 살짝 버닝포인트이긴 한데~
아니, 잠만요. 쥬가 햇살캐라구? 쟤가?
구렁이 아니구? (몰?루)
>>907 네가 이 고속도로를 만들었느냐. (?) -
91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01:43>>908 다른 말로는 난봉꾼이지(???)
>>914 예스. 똑같아. 애초에 브리엘은 홍차를 안좋아해.
>>915 oO(여기서 투비컨티뉴를 한다고?) -
919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3:02:33브리엘은...난봉꾼...(메모!)
>>915 어서오세요 새벽반에(웃음) -
920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03:56@하웰주
하웰주, 하웰 상처는 심한 편? 아니면 피만 많이 나는 상태? 총알이 박힌 건 아니고 스쳐지나간거야? -
921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04:31>>917 햇살구렁이인 걸로 하자. 뼈때리기 전문가인 페로사주의 관점에서 봤을 때 쥬의 골격은 전형적인 햇살캐의 골격임 암튼 그럼
>>918 페로사: 그..렇구나(눈에 띄게 시무룩해짐) -
92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05:11>>917 구렁이라도 좋아(??)
>>919 지금은 연애도 안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왜 메모하는거야. 그건 과거라서 중요하지 않아(??) -
92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05:57>>921 커피만 마시는 애가 홍차를 마실리가. 아니 페로사 왜 시무룩해지는거야.
-
924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3:06:18>>922 하렘마스터 후보... 브리엘...(날조)
브리엘이 나중에 누군가에게 감겨서 연애하는게 기대되는군요 후후후후후후 -
925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08:21434 어린_자캐는_천둥번개를_무서워했는가
》안 무서워~ 심지어 자기 근처에 메다 꽂혀도 안무서워해~
근데 폭탄이 그렇게 터지면 좀 무서워하지 않을가? (?)
326 자캐는_원하지_않는_이별을_겪은_적이_있는가
》[TRIGGERED]
106 자캐가_아이돌이_된다면_포지션
》아이돌? 내가 아알못이라 이건 좀 애매한데. 흠.
일단 리더는 아닌데 맏언니 스타일이구, 공식적인 포지션이 보컬/댄서/래퍼라고 하니까 그나마 보컬인가?
노래는 나름 잘 한단 느낌이니까.
쥬,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926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10:40스쳐 지나간 편! 상처의 정도는 편하게 해석해도 괜찮아. 와 이 상처로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라고 해도 괜찮고 이정도 상처로 되게 엄살이네, 라고 생각해도 괜찮고. 사실 안 정했어....() 총알 박힌 건 아니야.
-
927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3:11:08(원하지 않는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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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11:15페로사의 TMI: 자꾸 모기에게 발바닥을 물림.
#shindanmaker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페로사: 크아아아아아아아악. (분노)
37 자캐가_받고_싶어하는_선물
술은 별로. 아예 싼맛에 신나게 마실 수 있는 라거같은 걸 들고 오거나, 페로사의 안목도 만족시킬 만한 유명 커스텀 브루어리의 한정판 파운딩 같은 걸 들고 오거나 해야 만족시킬 수 있을 거야.
페로사에게 선물하면 좋아하는 것은 페로사가 잘 모르는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기호용품들, 예컨대 배스밤이나 향수 같은 것들. (애인 캐릭터 한정으로는 반지 등 악세사리를 사줘도 아주 큰 효과를 볼 수 있음)
127 최근_자캐가_신경쓰고_있는_것
애인이 오늘부터 1일~ 한 직후에 귀신같이 잠수탄 점. (소통과 화해 진행 중)
395 자캐가_구사할_줄_아는_언어
이탈리아어 약간, 주언어는 영어. 다른 언어도 배워볼까 고민중이야.
페로사,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
929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12:22아 그래 맞아 선물란에 홍차 좋은거 선물해주면 좋아한다는 거 쓰는거 깜빡했어.
자주는 아니지만 의외로 마시거든, 홍차나 허브티. -
93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12:49>>918 난봉꾼? 오히려 쿨싴뷰티캐랑 시너지가 잘 맞아서 좋아. (?)
>>921 호오. 호오, 전문가 말이라면 인정할 수밖에 없지. 그럼 햇살구렁이~~
케찰코아틀? (??)
>>922 아니 그걸 왜 좋아햌. 나 순간 현실로 뿜었어. 밖이 아니어서 망정이지, 흨흨. -
93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13:07>>911 ㅋㅋㅋ 페로사 한번 부르면 라 베르토 파산하겠어
>>912 파이팅 할 기운은 제롬주에게서 받아가겠닷 (꾸왑)(부빗)
로노브가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지는 않을 걸. 애초에 같이 있는데서 꽁냥거리지도 않을거고. 단 저번 일상에서 스쳐갈 때 시선은 적대적인게 맞아. 이 눈치 빠른 제롬주 같으니. 당시 고민의 원인이 제롬이인 걸 아니까 직접 마주친 순간에 숨기지 않고 티를 낸 거지.
서서히 함락시켜서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스의 본성이기에...() ㅋㅋㅋ 아앗 방으로 쫓아온다니 그 다음은 유료라구
제롬이 아직 슴살이고 하니까 후레대사 많이 쳐줬으면 좋겠다 오너가 매우 좋아합니다
>>915 그걸 이제 알았습니까?
그렇다면 당신도 동참하시오! (기립하시오 콘) -
932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13:37>>923 내입에는 맛있는데 내입이 이상한가.. 싶어서였을 뿐이라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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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14:39페로사 홍차랑 허브티 좋아하는구나. 하웰도 그런데.(라는 설정이지만 오너가 잘 모름)(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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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브리엘 - 하웰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15:00"베르셰바에서 이정도 상처는 흔한 거잖아? 아, 물론 나는 모르지만."
웅얼거리면서도 불만을 토로하는 그의 목소리에 브리엘은 그 언젠가처럼 고집스럽고 독선적인 목소리로 농담처럼 안들리는 말을 냉정하고 시니컬하게 뱉어냈다. 시덥지 않은 말을 주고 받을 정도로 그의 상태가 양호한 편은 아니었다. 스친건지 어쩐건지는 제대로 봐야할 것 같지만 이런 곳에서 상처를 살피거나 치료하는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 차라리 병원으로 가는 게 나을테지. 핸드폰의 연락처를 스와이프해서, 브리엘은 응급처치 도구함을 찾으러가며 금새 연락을 마쳤다.
"하웰."
브리엘은 응급처치 도구함을 들고 다시 그의 앞으로 걸어와서 아까처럼 몸을 낮춰서 앉으며 그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다. 이 도시에서 처음 재회했던 그날에는 부르지 않았지만서도. 정신차려, 하고 이름 뒤에 이어서 말하고는 손으로 수건을 치우고 도구함에서 식염수를 꺼내 그대로 상처부위에 부어버리는 행동이 자연스럽기 짝이 없었다. 상처를 덮고 있는 피가 씻겨져 나가며 보일 상처를 조금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병원에 연락은 했으니까."
구급차는 금방 올거야. 상처는 심하다면 심하고 아니라면 아니었다. 총알이 스쳐지나간 위치는 위험한 곳이 아니었고 총알이 박히지 않은 건 확실했다. 브리엘은 그에게 말하면서 도구함에 있는 거즈를 전부 꺼내서 상처 부위를 눌렀다.
//답변 땡큐. -
935 제롬주 (3/rDHNsql6) 2022. 1. 28. 오전 3:15:11칫...유료...나중에 꼭 보고 말겠어요(??)
후레대사는 아스주가 치시는 만큼 많이 치도록 하겠습니닿ㅎㅎㅎㅎ
제롬주는 슬슬 자러갈게요~ 오늘은 쪼금 일찍! -
936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15:19나 저 짤만 나오면 웃겨서 힘빠져이잉
그래도 새벽은 못 끊지 아 ㅋㅋ
>>917 히 익 아닙니다 아닙니다 (도리도리)
>>928 아 모기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37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15:37쥬 아이돌.... 이건 흥한다. 와...
다들 아이돌 썰 주세요 -
93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16:48진단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다. 냠냠.
하지만 구렁이 햇살캐는 못참는걸. 아ㅋㅋㅋ어떻게 참아ㅋㅋㅋㅋㅋ
그으리고 브리엘은 하렘 마스터가 후보 아니니까 말이야. (정색) -
939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17:02굿나잇 제롬주~~
페로사주 은근슬쩍 사라지면 잠든거니까 그렇게알아줘 여러분 응 -
94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17:06>>935 이미 들을 만큼 들어놓고 더 듣고 싶다니. 욕심도 많지. (턱 쓰담) 내 너를 위해 그쯤을 못 해줄까. 각오는 되었으리라 보마.
제롬주 잘 자아아 (꼬옥) 일어날 때까지 잘 놀고 있을게(?) -
941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3:17:31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38092/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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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18:05제롬주 잘자. 좋은 밤.
페로사는 좋아하니까 말이지. 홍차나 허브티. 근데 허브티는 좀 의외인걸. -
943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18:37새판 고마워 캡틴. 항상 수고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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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19:06캡틴 늘 고맙구
피곤하면 얼른 자라아아아 -
945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19:25>>930 음... 볼파이썬?
아무리 구렁이라 해도, 쥬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은 따뜻하고 말랑한 영원한 소녀니까 충분히 햇살이지. -
946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3:19:35제롬주 잘 자라 내일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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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20:10>>927 흑흑, 그러고보니 독백도 써야 하는데 귀찮아~~
>>928 모기한테 발바닥 물리는건 진짜 형벌인데. 어우;
역시 페로사에게 줄건 전문적이되 술은 페로사가 해박하니 되도록 피하는게 좋구나~~ -
94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20:27페로사주도 미리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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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페로사주 (uBrTMsL5m6) 2022. 1. 28. 오전 3:20:41>>942 뭐 매니아라서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귀한 걸 찾아먹거나 한 건 아니고, 언젠가 자기 취향에 맞는 허브티를 한 잔 마신 적이 있는데 그게 뭐였는지 찾아본다고 이것저것 찍어먹어봤을 뿐이야. (아직못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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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20:59페로사한테 적당한 술 가지고 가면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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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22:54>>949 음흠 그렇구나. 아직 못찾았다는 건 좀 의외인걸. 페로사라면 이것저것 먹어보다가 결국 찾았을 것 같아서.
그나저나 뜬금없이 든 생각인데 셰바 사람들은 공용어는 영어 아닐까......악센트 차이가 좀 있을 뿐... -
95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24:42영어 악센트하면 브리엘은 영국 악센트일 것 같고 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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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페로사주 (ddtG8hfyMI) 2022. 1. 28. 오전 3:25:31그것은 아냐.
일단 선물을 받았으니 선물해주는 마음 자체로 충분히 기뻐해줘. 그런데 다만 가성비가 안 좋아서 평이 나쁜 술을 받거나 했을 때 반응이 저도 모르게 떨떠름해질 뿐이지.
페로사에게 술을 선물해줬을 때 기뻐하면서 그 술에 대한 이야기를 떠벌떠벌 늘어놓으면 그 술은 평균 이상의 술이라는 것이고,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사양하면 아주 좋은 술이라는 뜻이야. 기뻐하기만 하고 별 코멘트를 안한다면.. 축하합니다 당신의 손이 지뢰를 고르신 겁니다. -
954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26:07악센트라. 아스는 그것도 공사 나뉠거 같다. 영국식/미국식 대충 이런 느낌으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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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3:26:18프후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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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페로사주 (ddtG8hfyMI) 2022. 1. 28. 오전 3:27:08>>955 정답. 무라사키 코고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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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페로사주 (ddtG8hfyMI) 2022. 1. 28. 오전 3:28:13도살자의 서커스에서 지낼 때 같은 조에 속해있던 사람이 대부분 이탈리아인 아니면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라 페로사도 입에 이탈리아 억양이 성공적으로 정착(?)한 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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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28:20>>953 오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스는 왠지 반응 다 봤을 거 같아 ㅋㅋ 일부러 골라서 가지고 가가지고 응 ㅋㅋㅋ 지뢰반응 나오면 좋다고 낄낄댔겠지 요 여우냔
>>955 (토닥) 캡틴 많이 피곤해? 시간도 제법 늦었으니 쉬는게 좋지 않을까. -
959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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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29:00어, 그럼 아스는 브리엘이랑 이야기할 때 영국식 악센트 쓰나?(아니다) 그나저나 아스가 영국식 악센트 쓰면 우아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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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30:27>>959 햇살인데 구렁이처럼 능글맞은 게 얼마나 매력적인데. 항상 매력적이지만.
이탈리아 억양..그것도 좋네. -
962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30:41( ")> (긁적)
(낭낭한 프렌치 악센트) -
963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31:47>>959 그렇게 나는 구렁이 앞의 쥐가 되고 마는데....
아앗 아가 구렁이 귀여웟 탑블레이드 보여줘
>>960 그렇지. 지가 직접 말했듯 말을 편하게 할 만큼 친한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저번 일상 말투는 영국식 (소곤) -
964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32:26오
쥬느님 프렌치라니 이것이 정녕 사실입니까 -
965 페로사주 (ddtG8hfyMI) 2022. 1. 28. 오전 3:32:32>>958 술 선물인데 페로사가 정색하는 거 보려면 봄베이 사파이어 들고 가면 직빵이야. (속닥)
아아 이 주식그래프의 안정적인 상승세.. -
966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3:33:37>>965 음음 (메모) 봄베이를 먼저 내밀고 반응 본 다음에 찐품을 내놓아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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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페로사주 (ddtG8hfyMI) 2022. 1. 28. 오전 3:33:49>>962 ㅋ... 퀴리?!?!?!!
(설명: 폴아웃 4의 여성형 인격을 탑재한 로봇 동료. 프랑스 억양으로 말한다) -
96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34:35프렌치 악센트라니. 실화야????? (쓰러짐)
>>963 oO(아스랑 브리엘이랑 둘이 영국식 악센트라니. 분위기가 쩔었겠는데) -
969 ◆RCF0AsEpvU (jkgu4cjlgk) 2022. 1. 28. 오전 3:35:54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자러간다 -
970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37:24캡틴 푹 쉬자. 잘자 좋은 밤.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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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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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43:06>>971 뭐, 쥬라면 어떤 모습이든 매력적이니까 말이지. 그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
브리엘은..너무 큰 변덕은 못부리지.....캐붕일까봐.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쓰다듬) -
973 하웰 - 브리엘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47:51베르셰바에서 흔한 상처라는 말에 하웰은 속으로 이 여자가 얄밉다고 생각했다. 나한테도 흔한 일은 아닌데. 아닌가, 전에 페퍼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죽을 뻔 했던 날도 있었으니 그냥 제 부주의일지도 모른다. 앞으로는 좀더 몸을 사리고 다녀야 할까 보다. 도대체 누구에게 원한을 산 건지.
눈을 감고 있었던 것은 정신을 잃었다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아프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고 힘이 조금 빠졌을 뿐. 하지만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다시금 눈을 뜨는 것은 본능적인 행위일지도 모른다.
아니, 브리엘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의아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그러니까 야, 너, 당신… 뭐 보통 이런 식으로 부를 것 같은 이미지였기에. 또 생각해보면 제 이름을 불러준 적이 한 번도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눈을 떠서 당신을 바라봤을 것이었다. 하지만 그 직후 부어지는 식염수에 다시금 신음을 흘리며 눈을 찌푸릴수밖에 없었지만.
“아윽…. 살살, 해달라고 했잖아요.”
당했다. 마치 달콤한 이야기로 아이를 꾀어 주사를 맞게 하는 베테랑 소아과 의사와 같은 모습과 같다고 생각했다. 자, 소독약 부을겁니다. 하고 붓는 것보다야 더 나을 수도 있겠지만, 방금은 정말 반칙처럼 느껴졌다.
병원에 연락했다며 그녀가 상처를 살피자 하웰은 아픔이 가시지 않은 얼굴로 그 검은 머리꼭지를 내려다봤다. 정말 반칙이야. 그렇게 생각하며 거즈로 상처 부위를 덮는 그 손에 살짝 눈을 찌푸렸다가 후, 숨을 내뱉었다.
“이제 구급차 올 때까지, 아픈 건 없는거죠? 그렇다고 해줘요.”
하웰이 제 환부에 거즈를 대고 누르고 있는 그 손 위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이 나쁜 손이 움직일 때마다 아프니까, 못 움직이게 할 셈이다. 그러기엔 그 손 위를 덮은 손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있지 않지만. -
974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48:07캡틴 자러가는거야? 코오코오~~ 쓰담쓰담~~
새판 미리 달아준만큼 지금판은 다 소모해주겠다아~~
>>964 >>967 >>968
(그러고보니 가을출타4의 귀리부인도 프랑스억양이었지.)
(잊었던 베데스다 뽕이 다시 차오른다.)
마저~~ 줄곧 언급했긴 했지만 쥬는 프랑스계 캐릭터니까~~ (일본어 딕션 빼고) 어지간한건 다 소화 가능하지만 편하게 말할땐 프랑스 억양 낭낭하게 나오지~
근데 대부분 편하게 말하잖아? (출신지 숨기기) 안될거야 아마. (?) -
975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53:01(하웰이 귀여워. 마구마구 투덜거리는거 보고 싶어.)
>>972 조오타아~~ 그럼 걱정하지 않겠다~
사실 너무 롸벗적 측면만 드러나는거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애초에 뭐 자학개그 할때 자주 쓰니~
에이, 사람 그렇게 크게 벗어나진 않는댔으니깐 뭐.
셰바 사람도 사람이야~~ 셰바권 존중~~ (?)
(얌전히 쓰담받아서 빵떡됨) (빵떡쓰담) -
976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53:12답레를 적어오면 잡담이 잔뜩 쌓여있어서 다들 귀여워
볼파이톤이야? 귀여워. 볼파이톤 쥬? = 햇살구렁이? -
977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54:45캡틴이랑 제롬주랑 페로사주는 자러 가는 거야?(페로사주 :안잔다)
브리엘이랑 로테 둘이 영국식 억양이라고....? 쥬는프렌치????
하웰이는 이름부터가 미국식이라 미국식 영어할 것 같은데.....(...) -
978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3:54:53하웰 귀여워......
아, 답레는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줄게.
깜빡 졸았어. -
979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3:58:12답레는 천천히 줘. 와아. 오랜만에 새벽반 참여...! 뿌듯하다. 브리엘주 졸지말고 자러가(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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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3: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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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브리엘주 (zLnYN3vPv6) 2022. 1. 28. 오전 4:00:27oO(빵떡이 된 쥬주 귀여워)
미국식 악센트도 좋잖아. 그러니까 돈워리야. 아니 근데 하웰이 귀엽기는 한데 너무 자연스럽게 손을 얹어서 브리엘이 깜짝 놀랐겠는걸.
벌써 4시네. 자러가기는 해야겠다.. -
982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01:15>>978 브브브브브브주 잘자~~
따뜻하게 도중에 깨지 말구~~
(전기장판 이불말이) -
983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01:43(몬지 모르겠찌만 대단해...)
볼파이톤 귀엽지. 쥬도 귀엽고. 쥬랑은 언제 일상해보나~ 나만 쥬없어 다들 쥬했는데 흑흑 -
984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03:25사실 비지니스 톤은 미국식 악센트가 짱이야.
게다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은어나 속어 짱 많다구~~ (?) -
985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03:32>>981 (깜짝 놀랐다고?)(브리엘이 놀라는 모습이 상상이 안되요, 선생님) 잘자. 푹 자. 좋은 꿈 꾸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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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05:16호오 그런거야? 은어와 속어 많다구(메모) 영 서구권 컬쳐를 접하질 않아서 이리저리 잘 모르겟다는 것이야~ 스레 뛰면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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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07:24나도 그렇게까지 많이 만나본건 아니니깐 뭐~~
일단 제롬이도 쥬했고, 로미도 쥬했고, 브도 쥬했고, 지금은 스텔라랑 쥬하고~
바에도 가야 하고 바게트빵이랑 놀아야 하고 딱정벌레씨랑 놀아야 하고 미션 받고 셰바식 GTA도 해야 하고 고양이도 밥줘야 하고 꽃집도 가야 하고~ 기타 등등~
그때그때 손 비는 사람 찾아서 굴리면 된다고 생각하니깐~~ -
988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10:26진짜 우리 스레 너무 갓캐들 많아서.... 스레 잡담같은 것도 다 먹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정주행은 일상 위주로 밖에 못먹어서 아쉬워 흑흑
하웰이는 누구랑했더라. 아스, 제롬, 브리엘, 가현, 페퍼, 리스, 시안 또....(빼먹은 사람 없지?) 꽤 많이 했네 뿌듯하다 -
989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10:52가끔은, 서양 욕설과 밈에 익숙한 내가 싫다☆ (또륵)(한줄기 눈물)
맞아~ 조금만 더 관심가지고 문화를 보면 의외로 재미난거 많아~
그래서 나도 요즘 우리나라 Z세대 언어 배우고 있어. (?) -
990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13:14맞아맞아 그 때 그 때 손 비는 사람끼리 만나는 게 좋지~ 나도 만나고 싶은 캐 엄청 많네. 스레에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정말 너무 좋구. 다양한 캐릭터들 멋져 정말.
쥬랑 일상한다면 어떤 상황으로 하게 되려나? 쥬가 꽃집에 찾아오려나 아니면 하웰이가 지나가다가 그림그리는 쥬를 만나게 되려나 -
991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14:09서구권 컬쳐 익숙한 쥬주 멋져~ 우리나라 z세대 언어란 무엇인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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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15:11그치~~ 갓캐 많아~~ 다들 캐릭터성이랄지 설정이랄지 세계관이랄지 보면 진짜 내가 과감하게 캐릭터 노선 틀어서 개편한게 다행이라 생각되기도 하구,
물론 원래도 SF위주로 짜여진 캐릭터 굴리려곤 했지만 말야~
다만 친숙한 이웃집 롸벗 정도로 생각한 세계관이 세기말 롸벗이 되어버려서 좀 얼떨떨할 뿐이지. :0 -
993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19:32맞아 다들 캐 설정 풀 때마다 와아 한다니까. 막 독백 같은 것이나 과거사 같은 것이나 엄청 잘 풀어내는 것 보면 진짜 대단해. 쥬주도 세기말 롸벗을 굴릴 생각을 하다니 대단하달까. 쥬라는 캐릭터도 처음 시트 올라왔을 때 언랭커 한 것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어.
세기말 롸벗 멋있고 좋은데~~ 하웰이 알고보니 롸벗, 같은 건 안되겠지 응. 쥬는 롸벗이 잘 어울린다~ 하웰이는 롸벗이 어울리지 않아~ -
994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22:36흠~ 사실 그 일상스타트 부분에서도 좀 고민하고 있었는데 난 어느쪽이든 오케이야~
일단 하웰네도 꽃집이니까 글라디올러스라던가 아이리스라던가 하는 붓꽃과 애들도 있겠지? 있다면 아마 한아름 사려 할지도~ 뭔가 키우는걸 좋아하니까 말야.
>>991 사실 나도 최근에서야 2천원 드립을 알았서.
뼈맞거나 해서 순살되면 2천원 비싸졌다고 하더라구, 세상에. -
995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26:45사실 세기말 롸벗은 좀 도박이긴 했지.
캡틴 가이드라인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그러지 않았으면 엄두도 안났을걸~
아, 사실 언랭커는 확실히 그쪽 캐릭터를 잡고 들어온건 맞아.
애당초 쥬라는 캐릭터를 굴리려는 목적이 가장 관심받지 못하는 곳에서 살아가면서 멀리서 지켜보는 방관자 내지 감시자 같은 스타일로 즐겨보고 싶었거든~
언제든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는건 약간 그쪽 이유도 있기도 하구~ -
996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27:03지나가다가 그림그리는 쥬 마주치는 건 다른 사람들도 많이 했으니, 자영업자의 이점을 살려서 쥬가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러고보니 로미네 가게도 방문했었구나. 그곳에서 쥬가 직업(?)을 얻게 된 과정은 정말 재미잇었지~
당연히 그런 붓꽃과 아이들도 팔지~ 쥬는 그런 종류의 꽃을 좋아하는구나. (그런데 쥬는 떠돌이인데 어떻게 꽃을 키우지?)(그 뜻이 아닌가)
아니 2천원 드립 신박한데...? 나도 나이가 들어서 요즘 세대 애들의 말을 못따라가겠어~ -
997 하웰주 (Q61bYEFUqc) 2022. 1. 28. 오전 4:31:00캡틴이 정말 가이드라인 잘 잡아주는 것 같아. 스레도 계속해서 주의깊게 보는 것 같고. 정말 그런 것 어려운데 말이지. 시트캐들의 설정으로 점점 설정이 더해지는 지금 시스템이 정말 잘 돌아가고 있는 것은 캡틴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 아닐지...
가장 관심받지 못하는 곳에서 살아가는 이라니.... 뭔가 멋있어. 다른 이들의 캐릭터들을 보고 상판에서는 독특한 캐릭터들을 이렇게 굴리는구나 하는 것을 많이 본다고 해야할까. 아직 상판 초보 참치라 무난한 캐릭터 굴리면서 즐기는 중이지~
이제 쥬는 아이들하고 관계를 계속 맺어가면서 사라지면 안되는 존재가 되어가지 않을까~ -
998 쥬주 (YvPyL2cUUw) 2022. 1. 28. 오전 4:44:09그치~ 그 캐릭터에게 딱 특정되있는 아지트가 있다면 거긴 한번은 들러주는게 그 캐릭터에 대한 예의 아니겠나~ 써먹으라고 만든 세계관일텐데~
제롬이랑 브브는 잘 모르겠구, 로미네 가게 갔구, 요번엔 스텔라네 빵집에도 갔으니깐,
직업(?)에 뻘하게 물음표 달리는거 댕웃기네, 레알루.
그러게, 아무래도 난 느와르에 익숙하지 않다보니깐. 어차피 로미 커넥팅 한김에 그것도 캡틴의 스토리 해금 겸 가이드라 생각하고 해보려구~~ 암만 생각해도 진짜 GTA나 히트맨 될거 같지만, (먼산)
사실 쥬는, 꽃을 막 심어대는 버릇이 있어. 골렘이어서 그래. (?)
농담이구, 로미네다가도 키우고 여기저기 키우고~ 쥬는 돌아다니다 낮잠 잘때면 커다란 나무 아래서 자니까 거기도 심어주고~ 폐허에도 심어주고~
돌아다니면서 물주고, 내가 생각해도 꿀잼일거 같아.
그치~~ 그나마 같은 참치들이 서로 합심해서 세계관 조율하기도 하니 망정이지 그걸 다 캡틴 혼자서 관리하는건 에바야...
무난한 캐릭터 좋지~~ 나도 그러려고 일부러 가벼운 캐릭터 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어? 어? 관종? 된다? 기분? 좋아?
흨흨, 셰바에 미련이 남아버려~~
그러면 나야 좋지~~ 마냥 가볍고 어딘가 휘날릴거 같은 애가 서서히 무게감과 존재감을 정립해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
999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4:52:01호호우
쥬주의 귀한 장문잡담이다
오늘 새벽 멤버도 그렇고 -
1000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4:52:29룰루루 (이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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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아스타로테주 (wJCCiGxwuE) 2022. 1. 28. 오전 4:53:58(셔터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