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507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9 (1001)
◆RCF0AsEpvU
2022. 1. 13. 오후 3:05:29 - 2022. 1. 14. 오후 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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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3:05:29네 영웅들과 우상 다 모자란 인간일 뿐
현실은 개같아, 계속 가긴 너무 큰 공포
하지만 지고 싶진 않지, 그렇지? 싫을걸
건 게 많고 아직 성장 중, 바로 그 열정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
1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12:35DOOM DOOM P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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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12:55...해치웠나. (찰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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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리스🐈⬛주 (Vc/HgfDiCw) 2022. 1. 13. 오후 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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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13:43>>3 (쓰담다담덤디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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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리스🐈⬛주 (Vc/HgfDiCw) 2022. 1. 13. 오후 8:14:34>>4 골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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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15:55>>3 (쓰담턱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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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브리엘 - 페로사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16:12길게 한숨을 내뱉어보니 자신이 암살시도로 준비된 극약을 마신게 아닌 건 맞다. 술을 극약으로 느끼다니. 브리엘은 자신의 빈속을 한대 세게 후려친 술이 담겨 있는 잔을, 얼굴을 반쯤 싸쥐듯 감싸고 있는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눈매를 가늘게 뜨고 노려보고 있었다.
"진짜로 그 이유가 맞아요?"
바텐더의 말에 브리엘은 잔을 노려보던 시선을 비스듬히 기울여서 바텐더에게 옮기며 단조롭게 중얼거렸다. 어조나 말투는 여전히 담담하지만 얼굴을 감싸고 있던 손이 넥타이 근처를 잠깐 헤매다가 테이블 위에 올려지는 게 무의식적으로 답답함이 느껴져서 넥타이를 풀려다가 멈춘 모양새였다. 대신 길게 한번 더 한숨을 내쉬는 걸로 답답함을 해소하며 브리엘은 미네랄 워터를 완전히 비워내는 걸로 가라앉힐 수 있었다. 아직 속이 뜨끈하기는 하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었다. 근데 이것보다 더한 술이 세가지나 더 있다고. 그걸 마시는 술꾼들은 진짜 미친놈들이 아닐까. 아니면 간이 기계로 되어 있던가. 질린다는 기색이 브리엘의 구리색 눈동자에 스쳐지나갔다.
왠지 잠깐 놀림을 당한 기분이 들어서 바텐더를 보던 시선을 굴렸다. 어떻게 보면 제롬 발렌타인보다 더 짜증나는 타입일지도 모르겠어. 자세를 바꿔내면서 브리엘은 얼음이 크리스탈 잔에 부딪히는 맑은 소리를 내며 천천히 잔을 흔들고 이번에는 확실히 줄어든 기세로 디아볼로를 한모금 마셨다. 그래도 바텐더의 충고를 들어먹은 모양새다. 그래, 악마는 맞다. 감성적이기 짝이 없는 표현을 할 수는 없더라도 브리엘은 그 이름이 붙혀진 것에 대해 반박할 수 없었다.
"스트레이트로 못마실 줄 알고 일부러 준거는 아닐테죠. 이거. 그런거면 분하지만 정답이네요. 꼼짝없이 이거 마실때까지는 못나가겠네요."
다른 것보다, 정신이 안차려질 정도로 짙은 향들이 마음에 들었다. 그 증거로 술로 인해 둔해진 신경 때문에 두통을 잊을 수 있었으니까. 카랑- 카랑- 하는 맑은 소리를 내면서 온더락 잔 안에서 얼음공이 잘 구를 수 있도록 손목을 까딱이며 브리엘은 엎어뒀던 핸드폰을 잡고 문자를 확인했다. 언제쯤 출발해야하는지 묻는 문자에, 다시 엎어둔다.
"근데 바텐더가 말하는 위스키광들이 왜 스트레이트로 마시는지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고."
세번째 한모금은 첫모금과 비슷하게 삼킨 뒤, 크흠- 헛기침을 하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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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17:23쇤네 답레 써놨는데 올렸다고 생각했는데...안올렸나이다. 이걸 착각하다니....(흐린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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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18:44의외로 허당이신 브리엘주
귀여워 -
10 페퍼 - 피피 (ODsTpW2jJA) 2022. 1. 13. 오후 8:19:22건배를 받고는 바로 잔을 비운다.
"술은 해악이지. 그러니 모두 마셔서 없애버리자."
…그런 시답잖은 농담이나 던지면서.
강아지란 말이지. 나 강아지 좋아한다고 했던가. 아, 했었지. 종종 그는 매 순간마다 자신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잊곤 한다.
"강아지는… 글쎄, 말했잖아. 인간의 친구라고."
"뭘 하든 맹목적으로 날 좋아하게 설계된 존재… 그럼에도 그 녀석이 날 따라주는 걸 목도할 때에는, 또 감회가 새롭지 아니할까."
언제나 날 위해 웃어주고, 언제나 나를 반기는. 그런 존재. 어느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
가끔은 그런 존재마저도 자신의 작은 움직임에 겁을 먹고, 몸을 잔뜩 움츠리며 벌벌 떠는 것을 보면, 과연 자신은 어떤 끔찍한 괴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그럼에도 대개의 개체들은 여전히 반기고 따른다. 몇 차례고 배신당한 이후에도.
"참 멍청하지. 녀석들은 말이야."
어리석고 멍청한 그들은, 우습게도, 어쩌면 지복의 조건을 타고난건지도 모른다.
"그러는 너는… 싫어하나?"
페퍼는 질문을 돌려준다.
# 판갈리는 속도봐... 좀 늦은 답레로 갱쉰 하께오 -
11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19:29>>8 답레를 놓쳤나 했더니 놓치긴 놓쳤었군.. (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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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리스🐈⬛주 (Vc/HgfDiCw) 2022. 1. 13. 오후 8:20:17다들 오늘도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구만⁽⁽٩(๑˃ᗨ˂)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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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하웰주 (8kxxDarpjs) 2022. 1. 13. 오후 8:23:36현생의 문제로 텀이 계속 느려지고 있네.... ;ㅅ;
답레는 내일은 이어올 수 있을거같아 시안주
그리고 다들 좋은 밤 되기를.... (낡고 지친 참치) -
14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23:55잘자요 하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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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24:47>>9 시끄러....! 이런 날씨인데 잊을 수도 있잖아...(흐린시선)
>>11 놓치긴 놓쳤지..내가.........훌쩍 미안합니다.
페퍼주 어서와. -
16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25:39하웰주는 푹쉬고 현생이 마무리된 뒤에 건강하게 보자. 잘자.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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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26:00WA~ 새판~ 다들 미안해~
영 안좋은 꼴을 보여버렸네. :(
이번 건도 있지만 혹여나라도 내가 말하는 부분에서 어떤점이 맘에 안들거나 한다면 꼭 말해주기야.
솔직히 나도 다른 참치들 따라서 쉬핑하거나 가스라이팅 하거나 하는 부분이야 있다보니 스스로 생각하기에 선넘었나? 싶어서 걱정하는 글들도 종종 있었으니까,
그거랑은 별개로 다들 저녁 잘 챙겨먹었니~ -
18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26:22>>10 페퍼주도 어서오라!
>>13 하웰주도 오랜만이다! 어서 와라!!
>>15 아니 이거 나도 자주 하는 실수니까 미안할 거 없다!
(지금 이 순간 틀면 브리엘 얼굴 썩을 만한 곡을 플레이리스트에서 찾았음)(틀지는 않는다) -
19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26:23페퍼주도 어서오시고!
이리냥주도 오늘도 귀여우시고!!
>>15 (으히히 귀여우셔)(꾸와아압) -
20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27:18하웰주 푹 쉬어~ 오늘도 고생 많았다구~
그리고 페퍼주 어서와~~ -
21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27:25>>17 쥬주도 어서오라! 좋은 저녁이지. 저녁밥은....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자체스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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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27:37어솨요 쥬주! 전 저녁 잘 챙겨먹었어요~
전...조정어장에서 쥬주가 나긋나긋한 말투 유지하시는 거 보고...굉장하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쥬주야말로 이 어장의 마망이 아닐까?(아님) -
2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30:08쥬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쓰다듬쓰다듬.
>>18 (튼다고 해도 못듣는다. 팩트)(에어팟끼고 일하기는 하지만 노동요쪽이 아니다)(눈물) 땡큐쎼쎼.
>>19 아, 정말 진짜 (밀어냄) -
24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32:00>>23 (얌전히 떨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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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32:50>>22 굉장한 건 맞다만 그 이야길 또 건드리는 건 아니야...!
>>23 (앗, 아아.) (신나는 노래니 나중에 쉴 수 있을 때 듣고 싶다면 들려줄게) -
26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33:32하웰주 잘자고~ 쥬쥬 어서와~( •̀ ω •́ )✧ 페퍼주도 어서와~ 이리스주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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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제롬주 (yyjomMqm5U) 2022. 1. 13. 오후 8:34:12>>25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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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35:28이리스주도 귀가 축하해. 수고했어.
>>24 요시 요시 착하다. 착해(쓰다듬)
>>25 (오케이, 쉴 수 있을 때 이야기할게) -
29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36:18>>28 ... 얼른 봄이 와야해... (;´д`)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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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39:11집 청소.. 했다
힘들다
피피도 안하는걸 피피주가 왜 해야하지 (급기야!) -
31 아스타로테주 (5O26ok78VE) 2022. 1. 13. 오후 8:39:27춥고...만사가 귀찮고...으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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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39:27>>21 점심을 많이 먹었구나~ 그래도 정 궁금하면 약간의 주전부리도 나쁘진 않은걸~
살은, 음. 음. 몰루~
>>22 제롬주 안녕~ 잘 챙겨먹었다니 다행이네~
음, 별로 굉장하진 않은걸~ 나도 당시엔 좀 욱해있었으니깐,
마망 아냐~ 나 응애 할래~ 응애, 나 애기 A.I.~
>>23 브리엘주도 안녕~ 브브~ (맞쓰담)
백신 후유증은 좀 어때? 어느정도 괜찮아졌어? -
33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40:32>>31 냥꾸꾸기 (꾸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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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41:49피피주, 아스주도 다시 어서와.
아스주 괜찮아? 추워도 이불에서 나와서 잠깐 스트레칭이라도 하자? (쓰다듬)
>>32 백신후유증은 팔이 좀 뻐근하다는 거 빼고는 괜찮아졌어. 일단 80%는 건강해졌다. 쥬주는 어때? 수고했어. 오늘도. (마구 쓰다듬) -
35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42:23>>29 봄이 와도, 꽃샘추위가 남아있지. 이리스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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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42:44>>25 >>27 아냐아냐, 난 괜찮아~ 어쨌든 잘못한게 있는건 나니깐 말야. 그래서 혼나고 온거야~
>>26 이리스주도 안녕~ 역시 새판엔 새 고양이짤이지~
피피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청소라니 엄청난걸 했네~ -
37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43:48>>36 냥이는 어디에나 있으니!( •̀ ω •́ )✧ 오늘 저녁도 쥬쥬와 함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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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45:21>>28 (고로롱)(손에 부빗)
>>30-31 (꼬옥)
힘내세요~~~~
>>36 그래도 저도 잘못했으니가요...
다들 캐썰 풀어줘요 캐썰 -
3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46:04요즘 김사과 작가(작가 관련 논란 태클은 안 받을 것이야) 책을 읽고 있는데
더 나쁜 쪽으로 <- 이거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페퍼가 생각나요
다들 반갑다굿..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
40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46:24삐삐주도 안녕~ 저녁두 먹었다! 삐삐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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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46:55>>31 그 상황에서 따뜻하게 몸까지 지지고 있으면 더 나가기 귀찮지롱~
그래도 움직여줘야 한다구~ 안그럼 나처럼 갑자기 다리 접질릴 수 있어~
아무튼 로테주 안녕~
>>34 오, 나는 또 마구 쓰다듬으로 단팥빵이 되고말았어~
80%까지 산정할 정도면 꽤 괜찮아진듯 하네~ 물론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진 조심해야 하지만 말야.
팔 뻐근한건, 내가 어떻게 못하지롱~ -
42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47:11삐삐주는 점심에 맹글어놓은 김치뽀끔밥 마저 먹었답니다
냠냠굿 -
43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47:44김치볶음밥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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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48:07일단 우리어장에 고양이가 많다는 건 알겠다. 새삼스럽지만.... 캐썰을 원한다면 캐썰을 먼저 풀어야하지. 제롬주. 호호.
저녁은 음, 아직? -
45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48:20어젯밤 돼지가 죽었다. 짐승 죽는 날은 많지만 직접 먹여 키우던 놈이라 정이 많아 밤새 울었다. 울지 말라고 달래주는 사람도 없으니 외로운 날이었던 것 같다. 짐승 죽으면 전염병 때문에 태워야 한다지만 차마 태울 수 없어 묻어주기로 했다. 이런 짓을 왜 하냐며 질타하는 목소리가 있긴 했지만 이제 조용하다. 아무렴 돼지를 사람 묻는 곳에 묻는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 일이었지만 내 말 듣지 않는 게 더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묻어주고 돌아오는 길에 돼지라고 부르는 것들을 지나치며 구석자리 빈 우리 보고 마음이 무겁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조금 더 상처를 봐줄 걸 그랬다. 다른 돼지 때문에 상처가 났더니만, 기어이 어젯밤 시름시름 앓다 죽었다. 짐승 싸움 흔하다지만 녀석은 여렸다. 밤 동안 아버지, 아버지, 하고 울었을 걸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핑 돈다.
빈 우리를 빤히 바라보자니 처음 만난 날이 떠오른다. 그땐 여전히 눈 내리는 날이고 돼지 끌고 오는 주제에 검은 양복 멋들어지게 차려입은 사내들이 사정을 했다. 이놈이 저희 조직에서 가장 어리고 실한 놈 입지요, 그러니 제발 빚 갚는 셈 쳐주십시오. 눈 데룩데룩 굴리며 불안한지 주변에서 겁에 질린 다른 돼지 보는 녀석은 제법 체구 큰 것이 귀여웠다. 나이 안 찬 동물들은 하는 행동 귀여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는지, 눈치 빠른 녀석들이라 기특하기도 해서 적당히 값 쳐주었다. 홀로 남았을 때 안절부절못하던 것에게 뒷짐 지고 빤히 쳐다보다 얘, 아버지라 불러라. 하고 피 묻은 손 뻗자 냉큼 머리 비비던 것이 아직도 손에 익어 사라지지 않는데.
자식이 아버지 잃으면 천붕天崩이라는데 아비가 아들 잃으면 무어라 불러야 할지. 기실 우리에 새 녀석이 들어올 생각을 하니 흥미가 떨어졌으니, 가늠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용왕은 뒷짐을 졌다. 새 녀석은 보다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에만은 사진을 찾아보다 눈 찌르는 시늉 해보이고는 또 헛구역질 몇 번 해댔다. 돼지 돼지 하더니만 사람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먹여 살찌운 것을 아들 삼고 3달을 그렇게 키웠다니 도저히 믿기 어렵다. 그로스만의 개 한 마리를 이곳으로 보내는 것이 죄책감이 들 정도였다. 내가 헛된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 -
46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48:40라고 짧게 용왕님 성격을 써보았습니다..😊 답레 마저 이으러 가야지 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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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49:02>>44 오... 오늘은 쓰담담 되나봐? (답레 쓰다말고 느적느적 다가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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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아스타로테주 (5O26ok78VE) 2022. 1. 13. 오후 8:49:03모두의 염려와 달리 제대로 앉았다 일어났다 밥도 제때 먹었으니 걱정 말라.
단지 기분만 너무 나락인 거 뿐이야. 음. 괜찮아. -
4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49:24>>45 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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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49:43>>44 브리엘주의 말이 맞다! 옳소!! (빗질)
>>48 아고...그렇구만.. 얼른 좋아져야 할텐데 -
5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49:59이걸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참..어...어... 덜그럭!
취향인데... 약간... 취향인데 이게... 덜그럭.. -
52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50:07>>49 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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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50:22>>37 오, 냥이는 어디든 있어~
빅- 냥냥 이즈 왓칭 유~
냥냥?
냘냘? (?)
>>38 흐음~ 그럼 이걸로 퉁치자~ (찌개 끓이던 국자)
캐썰~ 마땅히 생각나는건 없지만 대신 질문 받는거로 치환해도 될까~
피피가 페퍼를 생각나게 하는걸 찾았대~ -
5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50:26용왕님...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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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0:27>>48 오늘은 일찍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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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51:45캐썰... 흐으으음
제롬, 레스터(해커 친구 모브), 트레버(에만 일상중 나온 친구) 이 셋은 모두 같은 고아원 출신입니다
과거 셋이서 팀을 이뤄서 활동하기도 했는데, 제롬이 이중 가장 막내입니다
이제 캐썰 "줘"
>>45 용왕님.............
>>48 으응? 괜찮아요??
어떻게 해야 아스주 텐션이 회복되실까...(쓰담꼬옥) -
57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51:53(답레 쓰던중) 아 이건 내가 옛날 다른 스레에서 주워들어놓고는 진짜 아끼던 노랜데 어쩔수 없지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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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52:08tmi.. 용왕님이 '아버지라 불러라' 했던 돼지씨는 용왕보다 딱 3살 연상인 놈이었고..
아무튼 덜그럭..덜그럭...
>>48 푹 쉬는 거야...🥺 -
5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3:00>>58 진짜미치겠네 피피주 진짜.. 으악! 악! 소리없는비명!
>>56 나이차이가ㅜ어케돼요 -
60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53:02홀리몰리미스몰리과카몰리~
무슨무슨머선일이야~ -
61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53:16>>48 오늘은 진짜로 일찍 자자. 입맛 없어도 좋아하는 거 먹고. 알았지?(쓰다듬)
>>45 oO(내가 지금 뭘 본거지.....?)
>>47 음흠? 그럼 되고말고. (쓰다듬) -
62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54:44>>59 이렇게 오늘도 피피주 살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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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8:55:23>>48 오, 기분이 별로이면 안돼~ 그럼 특별하게 안아주도록 할게~ 그리고 오늘은 영 컨디션이 안좋다 싶으면 느긋하게 쉬는것도 되니까 말야~
사실 은근슬쩍 안기야~ -
6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55:36뭐야 모브에 대한 캐썰이야? (뒤적뒤적)
위키에 올릴때까지는 안 풀거고.....아, 풀게 없네. 어쩌지...쓰으으으읍 -
65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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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55:53>>48 다른 참치들이 맛있는 거 먹고 자라는 말을 다 해줘서 내가 뭐라 더 할 말이 없지만.. 푹 쉬고 언제든 돌아오라구. 나도 제롬주도 캡틴도 다른 참치들도 다 여기 있을 테니까
>>61 베리 굿. (네코나베 자세) -
67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56:27>>65 지금 금주령 떨어진 사람 앞에서 소주짤 올리셨어요? 선생님 소주병 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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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아스타로테주 (5O26ok78VE) 2022. 1. 13. 오후 8:56:31이때를 노려서 일찍 재우려 하다니 무서운 참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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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56:39모브는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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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56:53>>53 으악(찌그러진 제롬주)
음...질문...
쥬가 극도로 혐오하는 행동이 있나요?
>>58 와 용왕님 맙소사
>>59 레스터와 트레버는 각각 24,25라고 하네요
제롬이 압도적으로 막내... -
7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7:01>>67 tmi)피피주 지금 산사춘 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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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8:57:23https://postimg.cc/MX0vc4R8
아 맞아 참. 여러분 자 여기 선물 -
73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7:53피피 캐썰... 어...어... 뭐있지 몰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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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57:55>>64 모브 썰 말고도 캐썰 있자나요 풀어줘요
>>68 (마취침)
>>69 대신 냥이가 있지(?) -
75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57:58>>71 피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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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8:22>>72 미치겠다 무대 수리 이것때문에햇냐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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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8:59:19>>74 음..뭐가 좋을까.
제롬주가 질문했으니까 어릴적 제롬이를 괴롭히던 애들은 그 후에 다들 몸 한군데씩 박살이 나곤 했었다~! 범인은 비밀! -
7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8:59:21>>68 기분이 나락일때 수면이 좋으니까 말이야. (아스주 쓰다듬)
>>66 그래그래 착하지 착해. (쓰다듬) -
79 페로사주 (pnDVtKl2Es) 2022. 1. 13. 오후 8:59:23>>76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페로사는 안 올라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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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8: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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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8:59:32>>72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선생님
>>73 피피는 혐오하는 행동 있는지 -
82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8:59:48>>71 당신 정말 나쁜 사람이야(우는 고양이 짤)
>>72 에만주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어 페로사야 도장 찍자.. -
8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00:52>>72 보고 성불했습니다. 아주 좋은 연성이였다.........(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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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01:07>>81 피피가 싫어하는 행동은 넘많은데.................
피피 정색빨정도로 싫어하는건... 사실 일상중에 나왔었긴혀 -
8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01:23>>77 이름모를 냥이가 대신 복수해줬구나(???)
아 궁금했던게 이리냥이 제롬이를 만난 시점부터 이미 감정 연기...하고있던 건가요 -
86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9:01:25못봤어 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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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01:27>>80 이리스주도 산사춘 조아해~! ( •̀ ω •́ )✧ 아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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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01:54>>85 그시절엔 학습중이라고 봐야겠지. 살아남으려고 생존학습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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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01:55김에만 질문 받아볼까 고민중... 다른것도? 받고있으니 일단 찔러만 주시오 용왕님은 쫌 AT일지도 모르니까 부캐 풀리면 팍팍 받겠다
물론 나이는 공개 가능해용 -
90 페로사주 (pnDVtKl2Es) 2022. 1. 13. 오후 9:02:00>>81 그 사랑 넣어뒀다 아스주 주시오
>>82 오늘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게 좀 도움이 되길 바래
>>83 성불멈춰
답레받아야죠 선생님 -
91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02:17피피주랑 에만주 주접 보고 있으면 굉장하다고 생각해. 멋져....
캐썰...캐썰.............있기는 할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쓰으으으읍 -
92 페로사주 (pnDVtKl2Es) 2022. 1. 13. 오후 9:02:47>>86 https://postimg.cc/YvmkvWc4
시안주 그러고보니 2연속으로 놓쳤지 -
93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03:34>>89 에만씨 퍼스널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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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03:42>>88 (울먹...)
제롬이 보면서 학습했을지 궁금해요
>>89 김에만 성별!!!!!!!(쩌렁)
>>90 제 사랑은 무한하다
둘 모두에게 줄 것 -
95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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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04:19>>93 (하하 이건 내가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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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04:33김에만씨 질문 받는다는데 본인의 씽크빅 부족하니까 다른 분들이 해줘.....나도 막 이것저것 질문하고 싶은데 씽크빅하지 못해서 미안해. 에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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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04:42>>94 그럼그럼. 제롬 역시 주변인물이었으니 제롬이도 보고 배우는 것 중 하나였지. 그래서 괜히 건드는 녀석들은 더 혼내준 것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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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05:03피피씨도 질문받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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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06:27>>93 말해뭐해 앨리스블루~ (찡긋)
>>94 에만은 에만이야 -
101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06:294단소주 스킬~ 저거 겁 나 컨 트 롤 힘 듭 니 다~
하하, 지옥의 잠재우기~ 누구든 피곤하다 하면 다들 몰려와 재울 것이다~
>>70 흠~ 극혐하는 행동~
왜애~? 피하려구? 아님 밟아보려구?
어지간해선 없지만~ 부모님 욕하는 거랑, 사람 가지고 노는 거랑, 이건 여느 캐릭터들도 다 똑같을 거구~
쥬가 비록 인간의 유기적 생체를 가진 A.I.지만 인격체,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고 기계취급, 로봇취급하거나 하는거일까~ 그건 제일 싫어해~
쥬도 찌르면 피가 나고 생각하는 뇌가 있고 펌프질하는 심장이 있고 쓸리면 상처가 나니까~ 숨쉬는 허파도 있구~
>>72 나 이런 느낌 좋아~ 화음 많고 나긋한 음정~ 알고리즘 감사합니다~ -
102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07:12>>97 (꼬옥) 브리엘주는 관심 가져줘서 고마운거라구~ >:3
>>99 자 이제 제 차례네요 피피 퍼스널컬러 "줘" -
103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9:07:41>>80 녹색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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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08:03>>101 페로사의 목떡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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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08:17ㅏㅏ~ 시안주 안녕~
근데 뭐 있었어? 난 몰루~ -
106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08:22>>97 (쓰담쓰담쓰담)
풀 거리 없으심 브리엘 신뢰도 공략 방법 풀어줘요(?)
아니면 힌트라도 두루뭉술하게나마라도
>>98 이리스...냥...감동받았긴 한데 뭔가 슬프네요
하필이면 이녀석을 이라는 느낌도 들고...
제롬이 여지껏 제롬주 상상으로 구원받았다 한 거였는데 진짜 공설로 이리스에게 구원받은 거 아닌지
>>99 그 정색빤 행동이 설마 재미없는 반응인가요 -
107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08:54>>104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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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09:05>>106 구원이 되었다면 다행이지 ♪(´▽`) 제롬이 행복해라~
시안주 냥할로~ -
10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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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09:44>>103 훌쩍.....관심가지는만큼 질문이 있어야하는데. (꼬옥)(부둥기) 나야말로 늘 친절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아. 캐썰은 역시 질문으로 받아야하나봐. -
11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09:54>>106 아뇨 그.... 자기 죽이려다가 말아버리는 행동들이요................ 여러모로 글러먹은놈임
-
11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09:59에만... 에만에게 질문이라... 흐음
에만의 플레이리스트에서 레릿고가 아닌 다른 곡을 꼽는다면? -
113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10:07>>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다...언제쯤 밝혀질까...밝혀지는 날이 올까...캐들은 아는 날이 있어도 오너들은 모르게 될까...
>>101 딱히 밟는 건 아니고 피하려구요..?
제롬주는 쥬랑 좋은 관계 유지하고 싶다굿
기계취급을 가장 싫어하는 거군요... 그렇게 들으니 정말 사람이랑 다를 바가 없다
그럼 인간 취급을 하면 해결(당연) -
114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10:30>>109 어..? 피피도 겨쿨이야? 에만이도 겨울쿨톤이야..왜냐면 '윈터본'이니까..(두둥탁)
-
11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10:51>>108 (냥리스 쓰다다다담)
>>111 피피야....(흐릿!) -
116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11:21제로미도 질문 받습니다
아까 저한테 질문 안 받으신 분들은 따로 찔러주심 질문해드림 -
117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12:39>>106 브리엘 신뢰도 공략방법....? 그거 풀어주면 노잼이라구. 친구쪽의 공략방법이라고 해도 시작은 비슷한데.......밀당을 잘해라, 빈틈을 놓치지 말 것.
정도? -
118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9:13:04그리고 모두 어서옵쇼!
-
119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13:16>>117 밀당 확인(????)
이젠 밀지만은 않을 것 -
120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9:13:49놓친 것도 다시 봤고. 하던 거 마저 끝내고 와야겠다.
질문은 나 대신 많이들 해줘. 나중에 봐. -
12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14:33>>114 피피는 쪼금 딥하게 들어가면 딥 라인 전부 사용가능~ 브라이트 계열에서는 쪼금 웜쿨 타는 편인데
에만은 뭔가.. 라이트한것까지 쓸수잇을것같은 적폐해석이잇어요 아닌가 아니면 국자깡plz -
122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14:58>>119 그래그래, 화이팅이야. 친구쪽 공략은 어렵지 않을지도 모르니까.
-
123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15:17시안주 뺘빠야요
-
12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15:29시안주 다녀와.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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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15:41>>112 김에만 진짜 취향 확고하기에 오즈의 마법사 ost가 아닐까 생각해~ 각종 멋진 곡이 난무하는 느와르에서 소심하게 들려오는..
그런데 이런건 원래 작은 티비에서 노래 나오면서..
그 앞에 한 사람은 무릎 꿇고 올려다보고 있고, 다른 사람은 허리춤과 총 꺼내는 것만 보이고..
검은 역광 인영으로 처리 되어서 사람들은 실루엣밖에 안 보이고..
은은하게 노래 퍼지는 와중에 총성 탕 울리며 낡은 티비로 클로즈업 되는 연출이..
끝내주지... 않나요...? -
126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16:31시안주 다녀와~
-
127 페퍼주 (ODsTpW2jJA) 2022. 1. 13. 오후 9:17:15오호 겨쿨이 겨울쿨톤이었군...!
다들 앙냥~
>>111 피피는 누가 자길 죽여줬으면 하는거에요?~ ;_;
아 그리구 김사과씨 책 언급하셨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너무 궁굼해지는것~ 이북있으면 사구 아니면 집에가서 읽어야겠으요 ㅎㅁㅎ 호기심 대천국~
>>114 정말 "뼈"가 "시리"도록 재미있군요 (두둥 탁)
근데 쥬는 생각해보니까 공강기동대 그 자체 아니야?? 쿠사나기도 고스트 있잖아~ 영향을 받았는지조차도 잘은 모르겠지만 여하간 두 결과물이 극과 극이란 점에서는 썩 재미있네~ -
128 페로사 - 브리엘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17:26거의 칼날처럼 날카로운 눈빛이 날아와 꽂히는데도, 저 키큰 여자는 얼굴이 방패라도 되는 건지 꿈쩍도 없이 느긋한 웃음을 짓고 있다. "반은요." 반이라니 그럼 나머지 반은? 이 말을 듣고 보니 저 웃음이 좀 후련해하는 웃음처럼 보이는 것도 같고? 그러나 최소한 반은요, 라고 한 것처럼 그 바텐더가 브리엘을 완전히 엿을 먹일 작정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우선 독약이나 마취제 같은 것은 아니었던데다(이것은 알코올을 바라보는 브리엘의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지만), 바텐더의 말대로 그것을 마셔보니 아까보다 훨씬 먹을 만했기-그리고 어쩌면 처음에 브리엘이 원했던 두통을 잊을 독한 술과 가까웠기 때문이었다.
누가 디아볼로라는 이름을 붙인 건지 참 투박하면서도 솔직하기 그지없는 센스다. 입안에서 매캐한 것 같으면서도 과하게 쓰거나 맵지 않고, 서서히 물들이듯이 하는 달콤한 나무향과 어우러진 것이 지옥불을 떨치고 연미복을 차려입은 악마와도 같았으니까. 어쩌면 저 라벨에 상호도 안 붙은 기괴한 위스키에게 그 이름을 붙인 게 저 바텐더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디아볼로는 악마라는 뜻 아니던가. 이 바텐더, 말씨에 이탈리아 억양이 조금 남아있고.
브리엘이 이걸 마시는 동안은 못 나가겠다고 투덜대자, 바텐더의 미소에 아주 고약하게 짓궂은 기색이 어렸다. "겨울밤은 기니까요. 천천히 드시다 가세요." 솔직히 지금까지 브리엘이 상당히 까칠하게 군 것은 맞지만, 이건 꽤 고약한 복수다. 브리엘이 술을 마시는 동안, 탄산수가 든 글라스를 마저 비운 바텐더는 이어지는 브리엘의 말에 덧붙였다. "누구나 취기에 온몸을 던지고 싶은 순간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저 망할 바텐더와 달리, 이 가게의 주크박스는 최소한의 눈치 정도는 있는 모양이다. -
129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18:04페로사 목떡 최고다~~ 오늘 수면곡은 이거다~~
피피 퍼스널컬러는 팬톤~ 팬톤컬러가 유독 칙칙하다곤 하지~ 그래도 난 좋아~ 곤충에게서 자주 보이는 색이지만 피피는 스스로를 곤충처럼 생각하는 인간이니까 가능
>>113 귀여워~ 걱정마~ 쥬는 제롬이에 대해서 조금 숨기는게 있는거 같아 수상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아직은 제롬이 쥬가 오토마타인걸 모르는거 같지만 알게 되어도 평범한 사람처럼 대해준다면 엄청 기뻐할 거야~ -
13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18:09>>125 이걸로 이미 느와르 영화 한편 뚝딱 봤다. 결말 슬퍼......에만주 표현 장인이다. 딜리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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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18:44>>125 에만주가 미장센을 잘 아는구나... 이런 교양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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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19:08아무튼 페로사도 질문을 받아봅니다 질문할거있음 질문하구 아님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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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0:06(팬톤은 저 컬러칩 만든 회사 이름이고 색 이름은 그 아래 있는 448 C 랍니다 >.0)
이걸 곤충이랑 엮다니 쥬주는 천재인가? -
134 아스타로테주 (5O26ok78VE) 2022. 1. 13. 오후 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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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21:39이리스도 질문 받어~ 다들 왁자지껄 한 것 같으니~ (。・∀・)ノ゙
>>132 페로사가 피는 담배는 한 종류?? 아니면 여러개?? -
13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21:50>>134 저... 저 참치...!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참치」의 자세를 취했다아앗────!!! -
137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22:06시안주 다녀오는 거야~~
>>121 헐
이제 피피주가 에만주 캐해 막힐 때 대신 해주면 되겠다 ^^(?) 아 근데 피피 퍼스널 컬러도 그렇고 딥라인 사용 가능인거 너무 발린다.. -
138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22:30>>134 냥꾹이 (꾹꾹)
-
13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2:32>>127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글러먹은 놈이라.. 상대 감정이 자신한테 완전히 집중되는 걸 좋아합니다
죽인다는 행위 자체가 좀 그런 면이 극대화된 게 없잖아 있지요
특히 1대1 대치상황일때 더
그런데 죽이는 걸 멈추면 그 감정의 흐름이 클라이맥스로 가기 전에 끝난 거니까 맥빠져서....... 글러먹은놈임.... 여러모로....
그거랑 별개로 자기파괴충동도 없잖아 있습니다
김사과 책 취향 많이 타서.. 꼭 미리보기로 한번 보고 사세요 -
14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22:37빼빼로 게임하자고 권유(강요) 받았을 때 캐들 반응 궁금한데 묻지는 않겠어. 왜냐면 루팡 기념 답레 쓰다보면 반응을 하나하나 못해주는거 슬프니까.
-
141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24:07리스주 안녕~~ 그리고 시안주는 조심히 다녀오기~~
>>127 (생각해보니 그렇다.)(페퍼주, 그는 신인가?)
아무리 그래도 공각기동대 얘기는 안나오겠지 생각했는데 역시 지성인이네~
맞아맞아~ 좀 여러가지 쓰깠으니까~
쥬의 정체성은 거의 SF에 집중된 캐릭터라 봐야겠지?
똑같은 미형 소체를 지니고 있어도 방향성이 다르긴 하지~ -
142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4:46>>132 페로사 금연 츄라이할 의향 있나요?
>>137 ㅋ ㅋ ㅋ ㅋ ㅋ아않되 절이가
중요한질문잇습니다
에만.. 펄.. 반짝이.. 글로스.. 잘 어울려요? -
143 페퍼주 (ODsTpW2jJA) 2022. 1. 13. 오후 9:24:56>>139 우와.... 우와 피피 그냥 변태구나... (경멸)
이러면 인제 하읏~~ 하는걸까요? 재밌구나 재밌어 ㅎㅁㅎ~ -
144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5:19>>135 이리스 술취향이요
>>140 브리엘 반응 궁금한데 -
14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25:23>>135 원픽은 따로 있는데(가공의 브랜드인 NOSTALGA TROPIC) 다른 브랜드도 있으면 곧잘 피는 편이다!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멘솔담배와는 남이 준다면 받아피우지만 자기 돈으로는 안 사는 정도의 거리감이 있어(전자담배는 예외).
-
146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26:30>>145 크게 가리는 편은 아니구나~! 이리스가 매번 향담배 종류 다르게 가져와서 하나씩 피워보게 하는 것도 재밌겠는걸!
>>144 애 술취향... 도수가 강하고 화끈거리는거랑 달콤한걸 가장 좋아하긴 한데. 어째 극단적인 것 같네. 근데 대체로 안가리고 잘 먹는 편이긴 해. -
147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6:33>>143 아뇨 그정돈아냐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성적인 쪽보다는.. 뭐라고ㅠ해야하지 우리가 롤러코스터 탈 때 느끼는 그런 쾌감 -
148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26:35>>142 진짜 나빳다 안 갈거야 내 뇌세포 해줘(늘어짐)
와 이건 좀 고민해봐야 하는데
과하진 않고 살짝살짝 바르면 어울릴 걸🤔
애당초 보호본능 있게 생긴 애들이 그렇게 막 기라기라하면 반칙이야(?) -
149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26:59>>142 페로사: 음...
페로사: 그만한 동기가 생기면?
페로사: 지금은 굳이? -
150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27:37>>132 >>135 둘 다 애교 벌칙 걸렸을 때 반응 주세요
>>134 (표정이 귀여워...!)
(질문 받아요 붕붕) -
151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28:09>>129 앗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쥬랑 오래오래 친구로 지내고 싶다...히히 -
152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28:11>>146 피피도 단 술 좋아하는데 왐마야 천생연분 술친구였구만
그... 피피가 엄한 이름 술 막 시키면 이리스 반응 어떤가요 이거 너무 후레질문인가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스루해주셔도 됩니다ㅜ걍 궁금해서 -
153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28:26멘솔은 취향 오지게 타지만 한 번 맛들이면 못 빠져나온다고.. 그렇지만 말보로 블랙은 좀......(무한점)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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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28:30>>150 이건 대상에 따라 틀린데..
쌩판 모르는 사람 : (죽일까)
제롬, 피피 : 뭐, 잘못 먹었어? (진지한 표정)
언니들 : (살랑살랑) -
15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29:15>>140 이건 상대에 따라 반응이 달라져서 한마디론 정리 못하겠군
대략적으로 하자면 십중팔구는 "이놈은 어디서 술이 돼서 2차를 우리집으로 왔냐 ㅡㅡ" 정도의 반응이 나온다
그럼 남은 1~2는 뭐냐구요? 그건(절단신공) -
156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30:21>>133 세상에 속았다~ 그럼 저 색상엔 448 C말곤 다른 명칭이 없는 거야? 그건 좀 슬픈데~
그치만 저 색은 곤충의 위장색에서 자주 보이는 색인걸~
확실히 딱 들어맞네~
>>134 귀여워~ 엄청 편해보여~
>>135 이리스가 싫어하는거~ 행동이든 기호식품이든 아무거나 편한대로 한가지~
>>140 쥬는 빼빼로게임 하자 하면 옴뇸뇸 잘 먹을거야~ 사람한테 가까이 다가간다고 내성이 없다거나 하는 애는 아니니까~ -
157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30:49>>148 그렇게 되면 거울보면 친목인데 에만주 괜찮으시겟어요?
웃 우웃 웃 감사함다 피피주는 화장품과ㅜ패션과 향수에 진심이기때문에 이런썰 매우 좋 아 -
158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30:52>>150 페로사가 속사포 랩을 하고 잘 익은 토마토가 돼서 제롬에게 꿀밤을 때리는 걸 보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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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30:56>>152
이리스 : (뭐지 이새X)
이리스 : (뒤통수 치고 술값 다 얘꺼로 해결할까)
이리스 : (궁금하긴 한데)
이리스 : 그냥 마음에 안 드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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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31:34>>157 난 이런 피피주의 익살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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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31:38>>154 죽일까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 아니? 진심인데?(진지22) -
162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32:06>>156 음.. 사소한거라도 통수치는거나, 머리채잡는거? 머리채 잡는 건 서술하면 위험할 것 같은 이유 때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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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9:32:11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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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32:33>>151 그럼 나도 같은 내용으로 질문 받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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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32:40>>163 어서오라캡티이이이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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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33:01>>158 꿀밤이 곧 사망일 것 같지만 제롬주는 보고싶다(???)
>>163 (의체에서 꺼내드림) -
167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33:04>>159 ㅌ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
피피: 아 맛있다니까
피피: 이게 왜 메뉴판에 있겠어 맛있으니까 있는 거지 -
168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33:11>>161
이리스 : (죽일까2)
이리스 : 오늘 뭐 잘못 먹었어? 응? (입만 방긋) -
169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33:51>>167
이리스 : ...이새X (주먹 부들부들)
캡틴 어서와~! -
170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33:59>>160 난 그걸 찾아내줘서 좋아해주는 페로사주가 좋아
캡틴 하이하이여요 -
171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34:25>>140
친한 친구들의 경우엔 .oO(빼빼로 게임을 하자고..? 나랑..? 왜..? 나.. 나랑? 얘네 요즘 왜이래..?) 이러다가 입에 물고 중간에 툭 끊어버리는데 의뢰인이 하자고 하면 블랙리스트에 넣어드림..
이야 나머지는 차마 말을 못하겠다 우효(?)
tmi지만 용왕님께 절대 빼빼로 게임을 시키지 마십시오.. 독백에서 보았듯 이놈 에만주가 브레이크 씨게 밟아야 하는 또라이라 볼 양 손으로 부여잡고 눈 순간적으로 홉뜨면서 "후회는 없지?" 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다..
-
172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34:30>>162 오, 오우. 혹시 모르니까 머리카락은 안건드리는걸루.
(tmi. 쥬는 누군가 쓰담쓰담하는걸 좋아한다.
머리든 등이든)
>>163 부에에에에에~ -
173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35:59>>172 그, 아프게 꽉 머리채를 잡는 것만 아니면 쓰다듬는건 좋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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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36:15아 맞아 그래 에만주, 혹시 본다면 에만에게 질문 하나.
에만에게 있어 행복이 있다면 무엇일까? -
175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9:36:32응응 다들 안녕
고마워 제롬주 훌쩍 (쑤욱)
아무튼 갱신
영하 7도는 나같은 따스한 심연출신 부정형 촉수개물에겐 너무 힘들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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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37:00>>171 용왕님이랑빼빼로게임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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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9:37:20>>172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지금부터
답레를 써오겠다 -
178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38:17>>168
제롬: 잘못 먹은 것 같기도 하고(옆눈)
>>175 자자 따뜻한 심연 속으로 돌아가죠~ -
17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38:39>>169 피피: (빵긋!)
-
180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0:01>>178
이리스 : 얌전히 사과할래?
이리스 : 아니면 잘못 먹은거 뱉어내게 해줄까?
이리스 : (몸풀기)
>>179
이리스 : (의자만 발로 차서 뒤로 넘어트리기)
이리스 : 웃지마 정들잖아.
-
181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40:32>>173 오, 그럼 나중에 찬찬히 친분 쌓으면서 이리스가 허락할 정도가 되면 살살 쓰담해줄래~
>>175 캡틴이 얼어버려~ 인간 의태로 돌아가거라~ -
182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9:40:54>>157 이럴수가 친목만은 안 된다 살려주세요
피피주 교양있어(?)
>>174 꽤 철학적인 질문이네..🤔 에만의 행복은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지금 당장 뭔가 먹지 못해도, 언젠가는 먹을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지금 힘들다고 해도 살아있고, 길을 가다 볼 수 있는 흔한 꽃을 보면서, 언젠가의 빛을 바라는, 그런 사소하고 온전하게 삶을 느낄 수 있는 순간과 시간이 행복인 거지. 소극적인 목표 같지만 어떻게 보면 대단한 욕심쟁이지~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행복인 녀석이니까~
캡틴 어서오라구~ -
183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41:34>>180 피피: 치료비로 1000만벅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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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1:52>>181 ...쓰다듬는거 자체의 허들은 굉장히 낮아서 ㅋㅋㅋㅋ ♪(´▽`) 솔직히 첫만남에 둘이 기분좋게 대화 시작하면 쓰다듬어도 뭐라고 안 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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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2:20>>183 이리스 : 1000만대 때려줄 순 있어.
이리스 : 아니다, 오늘 그냥 끝을 보자, 이자식아 -
186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42:21>>180
제롬: 제 3 선택지는 없나?
제롬: 죽더라도 애교는 보고 죽는다는?
제롬주: (멈춰) -
187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9:42:26>>182 불행하지 않는다면 그거 자체만으로 행복한 인생이다 라는 말도 있으니-
-
188 아슬란-브리엘 (vQhw08i4gg) 2022. 1. 13. 오후 9:42:29"크게 틀린 말은 아니네."
세상에 돈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나 있겠나. 특히 거래 관계에 있어서 돈이란 곧 신뢰와 동의어나 다름 없다. 하지만, 실례했다? 그 말에는 논쟁의 여지가 없잖아 있다. 병원에 올 만한 사건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생기는 것이 보통이다. 더욱이 이 곳은 뉴 베르셰바다. 언제 총에 맞아 실려온 손님이 온다 한들 이상하지 않다. 정리하자면 아슬란은 여러 사고를 마주한 전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진료에도 익숙한 사람이다. 당신의 행동 중 실례라 할 부분을 찾지 못하는 게 오히려 당연하다.
"저런, 우리가 지금..."
아슬란은 느리게 말을 끌며 턱을 매만졌다. 답지 않게 진지한 어조다.
"...무슨 말을 하기나 했었나?"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익살스레 말을 잇는다. 눈가를 찡긋거리며 활짝 웃었다. 기껏 잡았던 무게가 바람 위 올라탄 깃털만큼이나 가벼이 흩날린다. 아슬란은 기꺼이 당신의 요구를 받아주었고, 그에는 우습게 보거나 아량을 베푼다는 식의 태도 하나 찾을 수 없다. 외려 지나칠 정도로 생각 없어 보인다.
그렇다 하여 아예 아무 생각도 없진 않다. 당신이 예상하는 것과는 다른 내용일지도 모르겠으나.
아슬란의 시선은 줄곧 당신에게로 고정되어 있었다. 시선을 한 번 주지 않는 당신과는 정반대다. 낱낱이 파헤치려는 듯 집요하다. 혹은 별다른 생각 없이 응시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람답다, 사람답다는 건 무어라 정의내릴 수 있을까. 아슬란은 당신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 적어도 사람들은 기계와 인간의 차이가 그렇다 이야기한다. 당신을 볼 때 드는 이질감은 감정 표현에서 오는가? 무방비하기에 드러날 수 있는 것으로부터? 그러나 이내 생각을 정리해 머릿속 한 켠에 자리한 상자에 쑤셔넣는다. 아무래도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다.
"오, 그 때는 첫만남이었잖아. 공적인 일로 만나기도 했고?"
끌끌거리며 웃었다. 자기라는 말이 싫다면 다르게 불러줄까, daring? 웃음 끝에 건네는 물음 역시 장난스럽고, 능청스러우며, 무엇보다 가볍다.
"그러면 일주일 후로 하지. 그 전이든 후든, 상처가 터진다면 다시 오고."
잠시 수혈팩 쪽으로 시선 던진다. 남은 양과 시간을 가는하듯 눈을 가늘게 뜬다. 들려오는 답에 도로 고개 돌린다.
"다른 대답이어도 좋겠다 생각은 했지. 괜찮다든가, 나쁘지 않다든가 하는."
아무렴 상관은 없다만, 중얼거린다. -
189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2:43>>186
이리스 : (정색) -
190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43:02답레는 느긋하게 써주십셔~!
질문이 안 들어오는군...
설정 정리나 좀 할까(뒤적) -
191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43:23>>189 제롬: 죄송합니다 역시 살려주세요
-
192 아슬란주 (vQhw08i4gg) 2022. 1. 13. 오후 9:44:16다들 안녕이에요..... 강해지지 않는 걸 보니 날 죽일 고통인가 본데 하는 짤이 생각나는 평일이네요...
답레가 많이 늦어 죄송해요, 브리엘주. 뭐라 말을 하기도 그러네요... -
193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4:38>>191
이리스 : .. 매를 벌어요, 하여튼. -
194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44:52>>185
피피: (필살가드)
피피: 술내가살게살려줘사랑해 -
195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9:45:48>>194
그렇게 피피는 마지막 단어로 인해 맞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긋)
아 이런 악우 모먼트 너무 좋아...(~ ̄▽ ̄)~
아슬란주 어서와~! -
19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45:56>>182 어쩌면 에만은 페로사와 거의 똑같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 페로사가 이야기하는 '행복'도 그런 것들이니까. 힘든 하루 끝에 마시는 술 한잔이라거나, 휴일 새벽이라거나, 노곤할 때 듣는 귀에 상냥한 노래, 휴식시간이 찾아왔을 때 입에 걸리는 서늘한 담배연기 같은 그런 거... 페로사도 페로사주도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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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9:46:23어서오라 아슬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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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9:46:37아슬란주 어서와~ 그리고 쓰담쓰담이야~
고통받는 아슬란주에게 기력을~ -
199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49:32아슬란주 어서오세요~ 파이팅이에요!!!(토닥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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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9:49:42아슬란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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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브리엘 - 페로사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50:24반은요, 라는 대답에 브리엘은 한번 더 눈썹을 치켜올렸다가 내려서 그대로 찡그리면서 하? 하는 반응을 보이고 말았다. 반이 맞으면 나머지 반은 무슨 이유인데요? 라고 물을 수도 있었지만 타인에게 관심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브리엘은 말하지 않는다. 어딘지 후련해보이는 웃음때문에 더더욱 묻고 싶지 않았다는 게 맞을 수도 있다. 어찌됐든 국소 마취라도 당한 것처럼 지끈지끈- 관자놀이를 지나쳐서 뒷목, 더 나아가서 어깨까지 퍼져나가고 있던 두통을 잊게 만들 정도로 지독한 술임은 분명했다.
악마를 뜻하는 디아볼로. 이탈리아 억양이 남아있는 바텐더. 잘그랑- 하고 브리엘은 잔을 천천히 흔들면서 지옥 유황불에서 갓 나타난 것과 같은 술을 바라보다가 다시 홀짝 들이켰다. 핸드폰 위에 머물러있던 손을 넥타이를 풀어내지 않고 목과 셔츠깃 사이에 밀어넣으며 아주 약간 느슨하게 당겨냈다. 이건 진짜 중독될 것 같은 술이기는 했다. 악마에게 유혹당하는 신화나 성경 속 인물들의 마음을 아주 약간 이해할 것 같았다. 물론, 위스키에 환장하는 술꾼들의 마음도 아주 약간.
"미네랄 워터 한잔 줄래요? 역시 입가심은 해야할 것 같아서."
입가심 한번 안하고 천천히 들이키면 이게 소독용 알콜인지 술인지 구분이 안될 것 같았기 때문에 미간을 찡그리고 브리엘은 미네랄 워터가 담겨 있지만 지금은 빈잔이 되어있는 것을 바텐더에게 건넸을 것이다. 짓궂은 바텐더의 미소에 브리엘은 헛웃음을 내뱉는다.
"일부러 그랬죠."
한번 테이블 위에서 진동하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브리엘은 문자를 보낸 사람에게 답문자를 보냈다. 대기해, 라는 아주 간단한 답문이었다. 이 도시에 썩 잘어울리는 사람이라서 순수하게 짜증난다는 말을 할 뻔했다. 사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말을 내뱉을 수는 없어서 신경질적인 헛웃음을 짓고 말았지만.
"취할 생각은 없었는데 취하게 생겼네."
가게에 있는 주크박스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브리엘은 다섯번째인지, 여섯번째인지 모를 한모금을 마시고 나서야 잔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악마의 술은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아주 약간, 잔에 남아있었고.
-
202 아슬란주 (vQhw08i4gg) 2022. 1. 13. 오후 9:54:05아슬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공포영화_보고난_후_그날_밤
별 생각 없어요! 귀신이나 악마보다는 사람이 무섭다 파라서요~!!
자캐의_애완동물
애완동물...을 키울 여력이 될까요?? 차라리 아는 사람들 술이나 밥 사주면서 다닐 것 같은데(?)
자캐의_원망하는_방식은
별로 말로 표현하지는 않을 것 같고, 상대방을 보지 않으려 하거나 반대로 원망할 계기가 되었던 사건을 똑같이 되돌려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다들 쫀밤이에요~!! 저녁은 다들 잘 챙기셨나요! -
20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54:13으이야챠. 온사람들 모두 어서와. 좋은하루 보냈니? 오늘하루도 수고했어.
빼빼로 게임 떡밥 물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 쪽쪽.
아슬란주 답레 확인했어. 어서와. 느긋하게 잡담하다가 피곤하면 들어가도 좋아. 답레 천천히 써줄게.
자 놓친 거 없지!? -
20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9:56:01아, 답레는 괜찮아. 현생이라는 게 우리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잖아? 일주일 이상만 아니면 괜찮으니 걱정하지마. 답레쓰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면 이야기하고 마무리 지어도 되니까. 아슬란주가 편한쪽으로 하자.
-
20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9:56:43>>202 아슬란 복수는 철저히...(끄덕끄덕)
아슬란 강심장이구나!
빼빼로 게임 떡밥 흐음
아스주가 풀어주시면(?????) -
206 아슬란주 (fDhV5Z/67k) 2022. 1. 13. 오후 10:02:07>>203-204 따스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브리엘주. 답레는 정말 천천히 쓰셔도 좋으니 여유를 가지고 써주세요...
>>205 복수는 철저히!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
207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02:43>>206 셰바인들이 이 말을 좋아합니다(?)
-
208 피피 - 아스타로테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0:05:32나는 가끔 사람으로 태어난 걸 저주한다. 두 팔과 다리, 연약한 피부를 가진 나 스스로가 원망스럽다. 차라리 짐승이라면 아무 생각도 않고 편안히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그래, 안나를 만났으니 인간으로 태어난 것도 나쁘지 않다 싶다.
"나 먹을 거에 약한 거 알잖아."
팩트로 승부하다니 비겁하다. 정정당당하게 선동과 날조로 승부를 보자.
"그래, 얌전히 기다릴게. 그건 자신있지."
여자의 눈은 양쪽 색이 다르다. 어렸을 적 프로스페로는 안나의 눈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더랬다. 신기하단 감정은 어느 순간부터 친밀감으로, 그리고 안정으로 뒤바뀌었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특히 너에게 이런 것을 선물해줄 수 있길 바란다. 네가 누군가에게 이런 것을 선물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목은 조금 자신없지만 말이야... 뭐, 어쩌겠어. 미스 아스타로테 명령이신데 따라야지."
길을 지나가다 문득 생각 났을 때, 네가 항상 살아있었으면 해.
"너도, 입 무겁고 친절한 친구가 항상 네 뒤에 있다는 걸 잊지 마."
히죽 웃었다.
"나 슬슬 가봐야 해, 안나. 너 보고 싶어서 내팽겨쳐둔 일이 좀 있거든." -
20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0:06:21@페퍼주
근데 페퍼가 가져온 술 종류가 뭔가요 -
210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0:07:01아슬란.. 금붕어정돈 키울수잇지안을까
아슬란 왠지 물생활하고 어울리는 이미지애요 -
211 에만 - 제롬 (c.12ThGSwE) 2022. 1. 13. 오후 10:08:47딱 대라. 감정을 고작 두 번 쏟은 것에 벌써 지쳤는지 힘없는 솜 주먹이 친구를 가격했을 때, 아픈 척하는 모습이 제법 얄미워 더 노려봤던 것 같다. 실없는 소리엔 "한 대 더 맞을래?" 하고 볼멘소리를 툭 뱉었다.
셰바에 많은 사람이 있다지만, 위험을 불사하는 사람이 제법 많은 건 알고 있다지만. 그게 눈앞의 친구일 줄은. 물불 가리지 않는 불나방. 화려하게 타버릴지, 불타올라 날아오를지 아무도 모르는 사람. 이득이 나중이 된다면 반드시 기다려서라도 얻고 마는 드문 족속. 미카엘 윈터본은 자신의 친구를 그렇게 평하기로 했다. 셰바에 어울리지 않지만 무엇보다 셰바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사람. 물과 기름이 섞이지 않는다지만 틀린 소리다. 약간의 밀가루, 버터만 있다면 훌륭히 섞일 수 있으니.
"네가 그런 말을 할 줄은 몰랐는데."
어색하게 짓던 미소, 충혈된 눈이 도르르 굴러 시선을 피하고 흐려진다. 오글거려, 하고 말하려다 괜히 눈짓 한번 했다. 제 나름의 제스처였다. 이윽고 짧은 기예였다. 걱정 어린 어조에 손이 나이프의 손잡이를 턱 잡는다. 그리고 잠깐 멈춘다. "미안, 생각을 정리하는 건 이게 익숙해서." 하고는 나이프를 잠시 쳐다본다. 어쩌다가 이게 버릇이 되었더라, 하고 상념에 잠기다 이내 그만두었다. 좋지 않은 계기였기 때문이다.
"셰바에 여러 사람 있다지만.. 이 사람을 이해하려 들었다간 내가 평생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할 것 같거든.."
난해하고 어려운 사람이다. 어머니와 비슷한 부류였지만 어머니가 계기를 겪어 자신을 잃어버렸다면 그는 날 적부터 그런 사람이었다. 첫 만남을 떠올렸다. 어머니가 총애하던 킬러인 척을 몇 합 겨루지도 않고 벽에 처박고 자신에게 다가와 다 괜찮을 거라며 쿠키를 쥐여줬을 때, 그 계기로 척에게 미움을 샀지만 쭉정이를 걸러야 한다면서 도와주지 않았던 사람. 상실감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애써 정의하고 싶지만 차마 양심이 그러지 못하겠다. 미카엘은 엄지로 나이프의 옆면을 문질 거렸다. 돼지의 후송인. 미카엘은 꺼낸 단말기를 보며 괜히 시선을 피했다. 돌아가기 전에 스크립트부터 고쳐줘야겠다. 딜레이 값만 조정했다지만 사실 엿 좀 먹어보란 이유로 16번째 줄의 세미콜론을 특수문자 세미콜론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언제 꼬일지 모르는 시한폭탄은 빨리 처리해야겠다. 친구가 모르길 바라며.
"미친개 트레버, 라."
흥미로운 사람이다. 키도, 체형도, 생김새도. 그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의뢰인을 해친 횟수와 깽판을 친 경험, 관련 없는 사람을 해친 경력까지. 고민을 거듭하다 천천히 입매를 끌어당겼다. 순수하기 그지없는 미소가 얼굴에 만연히 퍼졌다.
"좋네.. 용왕에게 돼지를 배달하려면 이런 사람이 필요해.. 정보는 내가 쥐여줄 테니, 이 친구는 찾아서.. 용궁의 알현실에 던져주면 될 거야.."
기억하세요, 아무리 천사라 해도 셰바의 천사임을. -
212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17:23세미콜론 특수문자로 바꿔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악하다....사악해.... -
213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10:18:22프로그래머를 괴롭게 하는 방법을 아는가..?(실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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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아슬란주 (cApN0feptI) 2022. 1. 13. 오후 10:19:28>>207 그럴 만도 하죠!(찡긋)
>>210 금붕어! 생각도 못했는데, 물고기 종류는 정말로 어울릴지도 모르겠어요. 키운다면 한 마리 정도만 데려와서 나름 애지중지 기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
21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20:36>>213 레스터: 아 왜 버그나는데 XX
제롬: ? 에만은 뚝딱뚝딱 하면 고쳐지던데 넌 못해?
레스터: (죽이고싶다)
>>214 (아슬란주가 귀여워서 사망) -
216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10:20:40늦었지만 아슬란주 어서오라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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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브리엘 - 아슬란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20:45브리엘은 아슬란의 사뭇 진지해보이는 어조에 링거가 꽂혀있는 자신의 팔을 내려다보고 있던 시선을 비스듬히 올려서 바라봤다. 나른한 구리색 눈동자가 아슬란의 금빛 눈동자를 응시했다가 다시 나른한 기색을 띄는 눈매를 내린다. 수혈팩에서 떨어져내리면서 붉게 물들어 있는 튜브가 밖으로 나온 혈관처럼 보였다. 그 부분을 엄지로 문지르듯 매만지던 손이 멈췄다. 이어지는 아슬란의 말 때문이었다. 그 익살스러운 말에 웃을 법도 하지만 브리엘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가 폈을 뿐이다.
"그럼 염치없지만 하나 부탁할게 있는데, 내가 여기에 왔다는 걸 비밀로 해주겠어? 그 대가로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봐. 맞춰줄 수 있는 거면 맞춰줄테니까."
지나칠정도로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 아슬란의 태도에 브리엘은 그렇게 부탁했다. 누구에게도 쫒기지 않고 있지만 이 도시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큰 리스크가 되어버릴 수 있다. 순위는 낮더라도 간부라는 직위에 있는 한, 자신이 만든 리스크로 인해 카두세우스에 영향은 줄 수 없었기 때문에 택한 방법이었다. 그리고- 브리엘은 바짝 마른 입술을 혀로 한번 축여내고 다시 아슬란을 바라본다. 자신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는 걸 눈치챘지만 묻지않았다.
"그 호칭은 더 끔찍하게 들리는데 선택지는 그 두개밖에 없어?"
가볍게 던져지는 호칭에 브리엘은 미간을 잔뜩 찡그리면서 단호하게 대꾸해버렸다. 듣는 순간 피부에 소름이 쭉 돋는 게 영 달갑지 않은 감각이라서 얼굴을 싸쥐듯이 감싸는 건 덤이었다. 붕대가 감겨있는 쪽 손을 한번 꾹 쥐었을 때 미묘하게 애매한 감각이 이어지는 건 착각일 것이다.
용케 처음에도 그랬던 것처럼 두번째도 신경은 잘도 피해가는 꼴이 지금은 거의 잊었지만 썩어도 의사였다는 것을 증명해내는 꼴이 아닌가.
"어차피 내가 무슨 말을 하든 당신은 상관없다고 할 것 같은데 굳이 그래야해?"
#기계와 사람의 차이를 브리엘을 보면서 떠올리는 아슬란이 멋지다고 생각해버렸다....호호. -
21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21:41루팡할 때는 답레를 써야 제맛이지.
(흔하게 메타를 놓친 참치의 흘러감) -
219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0:21:54>>213 커피 못 마시게 하기?
모두 다시 안녕..... -
220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22:40>>218 출근 파이팅...!
>>219 현대인을 괴롭히는 방법(끄덕) -
22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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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26:15>>2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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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에만주 (c.12ThGSwE) 2022. 1. 13. 오후 10:27:26>>215 에만: (답을 아는 사람)(침묵)
>>219 으악 그것만은(매달림)
>>221 이제는 신만이 아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4 무라사키 - 제롬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0:28:29제롬은 무라사키를 쫓아간다.
도시에 있었는지도 모를 좁은 골목을 걷고, 타 본 적도 없는 번호의 버스를 타고, 어느덧 세련 된 인프라가 만연한 중앙구역에 걸어서 입성하게 된다.
말도 없이 묵묵히 앞서가는 소녀의 뒤를 쫓는 동안 제롬은 어쩌면, 이상한 나라로 이끄는 화이트 래빗을 쫓는 앨리스같은 기분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나타난 새하얀 아파트 단지가 즐비한 구역. 이곳이 바로 르메인 배틀리언들의 숙소이다.
- 삑
중앙게이트에 신분증을 갖다대자 신호음과 함께 중앙홀의 개찰구가 열린다. 제롬은 게이트가 닫히기전에 그 뒤를 놓치지 않고 쫓았다.
그들이 들어선 곳은 바로 이 숙소, 아파트 단지의 중앙홀. 모든 거주자는 반드시 출입시에 이곳에서 키를 반납하고, 받아가야만 한다. 그리고 그 키를 전부 관리하는 사람은...
"보라 아가씨~ 일찍 왔네요?"
데스크 뒤에 서있는 갈색 머리 여성이 생글거리는 미소로 소녀를 맞는다. 무라사키도 그녀가 낯설지 않은 모양인지 쫄쫄 다가가 올려보며 인사를 건넨다.
"왈라비씨... 아, 안녕하세요..."
"안녕~! 키 받으러 온 거죠? 근데... 어라, 뒤에 남성분은? 혹시 남자친구?"
"...네? ...아, 아아아아니에요...!! 그런거!! 절대, 그, 그럴, 그럴리 없는 걸요...!"
"아하하~ 그냥 해 본 소리니까요! 자자, 여기 키. 챙겨 가셔야죠?"
"우으... 네에..."
'왈라비'라고 불리는 갈색 머리 여자는 자신이 입은 옷에서 키를 꺼내어 무라사키에게 건네준다. 온통 흑백의 체크패턴에 주머니가 엄청나게 많은 옷. 특이했다.
무라사키는 농담이 퍽 받아들이기에 부끄러웠는지 고개를 푹 숙이고 도망치듯이 자리를 피한다.
"그쪽 신사분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런 소녀를 쫓아가는 외부인 제롬에게도 손을 크게 흔들며 밝은 목소리로 배웅하는 넉살좋은 '왈라비'씨. 그녀가 이곳 르메인 배틀리언 숙소의 관리인이다.
그렇게 본격적으로 들어선, 뉴 베르셰바 최대 규모의 전투집단 르메인 배틀리언의 숙소는...
...의외로, 평범한 분위기였다.
대부분은 정장을 입은 사람들인데다가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지나쳐가거나, 이제 막 출근을 하는 건지 피곤한 얼굴로 방에서 나와 어딘가로 발걸음을 끌며 향하는 사람도 있었다.
물론 제롬은 지금 음료에 홀딱 젖어있기도 하고 엄연히 외부인이라 눈길이 쏠리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런건 굳이 이곳이 아니라도 똑같다.
한 편 무라사키의 방은 꽤 깊숙히 있는 모양인지 꽤 한참을 걸어야했다. 안 그래도 이 아파트 단지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큰데다 시선을 옮기는 곳마다 문일 정도로 가구 밀도도 높은데, 오히려 원하는 방을 단번에 찾는게 더 힘들어 보일 정도다.
그리고 숨겨져있는 듯한 복도 안쪽으로 들어가 코너를 꺾자 나타난 방. 드디어 무라사키가 그 문 앞으로 걸어가 방금 받은 키를 락에다가 가져다댄다. 삐리릭- 소리를 내며 경쾌하게 열리는 문.
"...그, 그러엄... 드, 들어, 오세요..."
자신이 방 주인인데도 불구하고, 무라사키는 열린 문을 앞에 두고 발걸음을 머뭇거리다가 제롬에게 흘긋 시선을 던지고나서야 먼저 안으로 스르르 들어가버렸다. -
225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28:59그래서 지금은 현대인과 프로그래머를 괴롭히는 999가지 방법을 알아보는 메타야?
아니면 레알ㅋㅋ만 치면 되는거야? -
226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0:29:35배틀리언 숙소의 풍경을 묘사해봤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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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31:09일단 배틀리언 숙소는 문이 많다는 걸 알 것 같아. 오피스텔이랑 아파트를 섞은 느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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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10:32:38레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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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33:06ㄹㅇㅋㅋ
배틀리언 숙소...뭔가 규모가 크다...!!!! -
230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0:38:04짤로 보여주고 싶은데 찾기가 어렵네
아무튼 복도든 창으로 보이는 건너편이든 문이 엄청 밀도 높게 나있는데다가 외벽이 죄다 눈 아플 정도로 새하얀 느낌이야
살짝 근미래느낌? -
231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42:02아, 무슨 느낌인지 알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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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0:44:51일반인 브리엘주가 감이 올 정도면 충분한 설명이 됐다고 생각한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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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0:48:41그냥 느낌만 온거니까 실제로 표현해달라고 하면 못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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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RCF0AsEpvU (GA5elUEmkw) 2022. 1. 13. 오후 10:50:49느낌으로 괜찮다 (ᵒ͈̑ڡᵒ͈̑ )!
원래 그런 스레니까! -
23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0:52:54(느낌으로 가는 어장이었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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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0:55:23원래 우리 스레의 다른 이름은 '분위기스레'라구
이제와서 모른척이라니
그러면 못써요 땍 -
237 피피 - 페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0:55:37"해악 몸에 들이부으면서 기분 좋아하는 우리도 할 말은 없지만은."
낄낄대며 술 홀짝인다.
"맹목적으로 졸졸 쫓아다니면서 애교부리는 거 좋아하는 타입인가, 페퍼 씨는."
하기야, 나랑 친구해준 것도 그런 영향이 있으려나. 육포를 질겅거렸다. 나 그런 거 잘하지. 남들이 보기엔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팽겨친 채 배 까고 드러눕는 일 말이다. 사실 사내의 자존심은 행동이 아닌 다른 곳에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사실 그런 것 따윈 동전 한 닢에 팔아치운지 오래다.
"그런데 왜 고양이 키우게 된 건지 궁금한걸."
저번에 고양이 키운다고 들었던 것 같아. 조잘댄다. 사실 묻고 싶은 것은 따로 있다. 내가 개새끼처럼 굴어서 친구했니?
"나? 나는.. 아무 생각 없어."
잠시 고민했다.
"예전에, 아주 많이 어렸을 때. 누가 내 멱살 잡고 입 안 닥치면 팔다리 뜯어다가 개새끼 사료로 준다 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옛날엔 조금 무서워했었어."
지금은 아니고! 페퍼의 팔을 찰싹 치며 꺄르륵 웃었다. 사실 개가 아니라 그 상황이 무서웠던 것을 조금 지나서야, 아니, 사실 아주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서야 깨달았다.
"하지만 이제 페퍼 씨가 개 좋아한다니까, 나도 이제 좋아해보려고."
사실 본론은 이거다. -
238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0:55:39(꺼어억.)
아닌 밤중에 치킨 먹고 왔다.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있었는가. -
239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0:56:23뭔가 애매하게 심심하네.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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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0:57:09>>238 맛있게 먹었어? 어서 와. 내 상태는 ^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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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0:58:35먹을 거 이야기 하니까 나는 뭔가 쉬는 날에는 반드시 라면을 먹게 되더라고.
그 날 외에는 라면을 못먹으니까. -
24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0:59:21>>240 잘 먹었다. (쪼인트를 감수하고 쓰담담 시도)
>>>사실 엿 좀 먹어보란 이유로 16번째 줄의 세미콜론을 특수문자 세미콜론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C언어를 교양으로 배워본 사람의 등골을 훑고 지나가는 소름) -
243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00:09라면... 생활이 바빠지면 생각보다 먹을 기회가 없지, 그거. 설거지까지 신경써야 되니까. 밥도 말아먹었다? 탄수화물도 두배 설거지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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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00:57한시간 야식 겸 간식 겸 휴식시간.
페로사주는 치킨 맛있게 먹었나보구나. -
245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01:26그런 당신을 위한 컵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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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1:01:33사실 세미콜론 같은 건 몇 문단에 오류있다고 금방금방 뜨는데
O0 lI I1 같은게 애매하게 써져있으면 정말 찾기 어렵지
그래서 코딩 폰트를 깔아 놓는 것이 프로그래밍의 기본이다 이말이야 -
247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02:42>>245 거기에 햇반을 곁들인.
우와.........(잠깐 이해를 못해서 ㄹㅇㅋㅋ도 못침) -
248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1:03:33리스주 시안주 뻬로사주 어서와라구
심심하면 내게 질문을 해라 끌끌끌끌 (이상한 논리)
치킨 맛나게 먹었나
무엇을 먹었는가 -
24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04:11사실 프로그래머들은 이렇게까지 안 괴롭혀도 충분히 무언가에 고통받고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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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1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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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04:49햇밧이나 컵라면도 좋지 ㅋㅋㅋㅋㅋ
>>248 치킨은 교촌이 맛있더라 -
252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05:09>>250 특히 닭강정은 시장에 파는 게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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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1:05:22오늘 닭 잡는 날이었나?
닭 먹고 온 이리스냥냥주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어 -
25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05:37>>244 그게... 요즘 치킨집이 양이 다 고만고만하니까 아무 생각 없이 두 마리를 시켰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그 치킨집이 프랜차이즈의 족쇄를 벗어버리면서 '싸고 양 많고 맛있는' 전설의 치킨집으로 승화했었다는 사실을... 거의 한마리 남은거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박아놨는데 이거 걸리면 등짝에 여래신장 날아올거야
>>246 으아아아아악 (PTSD) -
255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06:12시장표 닭강정 맛있지. 이리스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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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07:04>>248 원래는 프랜차이즈였는데 몇달 전에 사장님이 본점과 박터지게 싸운 끝에 독자상표 걸고 새로 문연 집에서 시켰다.
닭 호수를 키웠다더니 양이 아주 그냥.. (절레) 순살후라이드와 간장뼈치킨이었어. -
257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07:05>>254 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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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07:48아참. 두 마리 시켰다니까 하는 말인데 두 사람이서 나눠먹었다.
페로사주는 위장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
259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07:56그러니까 나도 치킨 주세요...............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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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08:56페로사: 치킨스테이크도 메뉴에 있는데 비스트로에 주문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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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11:09:48>>252 마자마자 나도 그거야!
>>253 오늘 캡틴도 카와이٩(ˊᗜˋ)و
>>255 브하!!! 맛있고 배불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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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1:10:01>>242 다행이네 (쓰다담에 짜부됨)
어서와 이리스주. -
26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10:15>>260 브리엘이 먹는게 아니라, 본인이 먹을거야. 치킨 스테이크 맛있겠다.....쓰으으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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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11:20시장표 생각보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많지. 대신 닭강정 파는 시장 찾기가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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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13:07>>260 시장 닭강정도 잘 하는 집을 찾으면 맛있지. 이리스주도 밤참 잘 챙겨먹은 듯하니 다행이다. 웰컴투 저녁스레. (쓰담)
>>262 어, 어, 어? (조심스레 뽀다담) (다시 조심스레 부풀려봄)
>>263 알면서 그래봤어(페로사의 깝성은 페로사주의 것을 조금 닮아있었고) -
266 스텔라주 (7r.Iz6jRMA) 2022. 1. 13. 오후 11:14:09매지컬..갱신...! 하루만 더.. 하루만 더 버티자 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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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11:14:50시안주도 안녕!!
>>265 단골집이 있어서 말이지~⁽⁽٩(๑˃ᗨ˂)۶⁾⁾ 좋았어 아주!
>>266 메지컬 냥이다!!٩(ˊᗜˋ)و 어서와!! -
26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15:09>>265 아, 진짜로 페로사주 나쁜 아이. 벽이 되어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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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15:35스텔라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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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15:54마법소녀 스텔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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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16:09스텔라주 어서와. 오늘도 수고했어.
매지컬을 외치지만 죽어가는 걸 보니......오늘도 고생했네. 이제부터 푹 쉬도록 하자. -
272 스텔라주 (7r.Iz6jRMA) 2022. 1. 13. 오후 11:17:52매지컬..안녕이야 다들 :3..!!! 아마 또 잠깐 들렀다 잠들어버릴것같으니.. 어느 순간 사라져도 다들 이해해조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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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18:00>>266 스텔라주도 어서오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맨이야.
>>267 단골집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나도 오늘 한 군데 생긴 것 같다!
>>268 어, 앗, 미안해요... (꽁기꽁기 무릎에 올라탐) 특대서비스를 해줄테니 화풀라 닝겐. -
274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1:18:09>>265 (털뭉치로 부활)
갑자기 배고파졌어...
스텔라주 어서 와. -
275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18:29>>272 (내가 자주 사라지는 방식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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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19:05>>274 (조심스레 쓰담쓰담)
가벼운 야식을 고려해보는 것은? -
277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20:05>>274 난 지금 토스트 먹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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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1:21:45>>276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 (늘어짐)
>>277 (조인트 까기) -
279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22:44>>272 그럼 미리 잘자라고 해야지. 잘자. 좋은 밤되길 바래. (쓰다듬)
>>273 특대서비스가 무릎에 올라오는거였어? 훌쩍훌쩍이야. 화나지는 않았지만 진짜로 치킨먹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조금 흥 했을 뿐이라구. -
280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11:23:55>>273 오오 좋은 소식이네 그고!! ⁽⁽٩(๑˃ᗨ˂)۶⁾⁾ 대박!
>>272 무리하지는 말구!! ~(˘▾˘~) -
281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24:20시안주가 배고픔과 귀차니즘은 사이에서 저울질하는구나. 날씨가 추우니까 확실히 나가기 귀찮지. 하지만 너무 배고프면 속에 안좋으니까. (시안주 쓰다듬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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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24:47>>278 뜨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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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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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27:06>>283 흠음...! 그렇게 본다고...(턱 긁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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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27:52견과류가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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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28:11>>284 (만족스레 그르릉그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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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이리스🐈⬛주 (uCApcO8fho) 2022. 1. 13. 오후 11:28:14견과류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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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30:02>>285 이리스 때는 제대로 서술했는데 그 외에 다 까먹음
미안합니다
페로사: ...어. 기본안주.
페로사: 저번에 까먹고 못내줬다.
페로사: 오늘은 두배로 내줄게.
(구성품은 대충 말린 무화과, 치즈맛 프레첼 과자, 캐슈넛, 아몬드, 설탕절임 파인애플이나 파파야 등등... 그날그날 바에 들어오는 재고에 따라 변동이 있다) -
289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30:18난.. 브라질넛 조와해
-
29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30:51견과류가? 호두...호두나 그런건 먹겠지. 브리엘...
>>286 oO(아무리 생각해도 랜선집사는 기쁘면서도 억울한 자리야)(쓰다듬쓰다듬) -
29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31:01뭐야 땅콩 정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호화롭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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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1:31:55>>281 으으으음. 고민이네. (얌전)
>>282 배고픈 사람을 놀린 벌이야. (발 밟기)
>>283 (털 뿜뿜)
>>288 설탕절임 파인애플이라니. 최고야. -
29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32:13아, 나는 캐슈넛이 좋아. 매운맛 땅콩도..
호화스러워. 기본안주!? -
29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33:28>>289 페로사: 브라질넛? 알아는 볼게.
단골의 리퀘스트도 반영하는 편
비스트로 바라고 해서 차림새가 허술할 거라는 생각은 말라구 -
295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33:45>>292 집에 간단히 씹을만한 게 없다면, 나갔다오는 게 좋아. 추운 거 참고 얼른 다녀올까? 착하지.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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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11:34:19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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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35:04>>292 (현직 집사인 관계로 이 정도 털뿜뿜은 아무렇지 않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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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36:01쥬주 어서와. 쉬고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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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36:08Q) 기본안주가 그렇게 호화스럽게 나가면 단가 맞출 수 있어?
A) 장사 내가하는거 아니고 돈 여러분이 내는거 아닌걸 (엄지척) -
30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37:20>>299 oO(제대로 납득해서 현실에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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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38:40>>299 (파워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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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시안주 (/hKZHFMbUA) 2022. 1. 13. 오후 11:39:24(쓰다듬과 빗질에 만족)
으으으. 싫지만 다녀와야겠네. 응.
그러면서 일상 팻말 세워볼게. 시간이 시간이니 없어도 괜찮답니다.
일단... 다녀올게... -
303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40:14다녀와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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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40:49조심히 다녀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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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제롬 - 에만 (cLuWrY0nPY) 2022. 1. 13. 오후 11:42:02볼멘소리를 툭 내뱉자 제롬은 키득키득 웃으며 "미안, 화났어?" 라며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보인다. 이렇게나 짓궂으면서도 에만이 자신을 절대로 강하게 때리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있는 모양이다. 능청스럽기 짝이 없다.
미카엘의 눈은 훌륭했다. 물불 안 가리는, 셰바에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세바에 어울리는 사람 말이다. 다만 에만의 생각에서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나중에 이득이 된다면 기다려서라도 얻는 이는 아니라는 점일까.
그는 몸을 던져서라도 이득을 얻는 사람이었지만, 미래에 얻을지도 모르는 이득에 몸을 던지지는 않았다. 그가 이처럼 몸을 던진 까닭은, 지금, 이득이 있기 때문이었다. 에만을 도움으로써 당장 얻는 이득이, 에만의 환심이 아닌 이득이 또 있던 것일까. 그것은 제롬, 그만이 알고 있겠지. 말해주지도 않을 거고.
"우와~ 너무해~"
그는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이다가 그가 익숙하다는 말에 조용히 나이프를 쳐다본다. 어떤 이유 때문에, 나이프를 던지는 일이 익숙한 건지. 그것은 아마 에만이 갇혀있을 때의 일이 원인이 아닐까. 그는 조심스럽게 추측할 뿐 별 말 하지 않기로 했다. 그만두었으니 더 말을 얹는 것은 원하지 않았으니.
"난해한 사람이라... 뭐, 나랑은 상관 없... 어? 이거 왜 안 돼?"
몇번 페이지를 넘기던 그는 단말기의 화면이 하얘지며 오류창이 뜨는 것을 본다. 알 수 없는 에러코드가 적힌 오류창은 제롬을 당황케 만들기 충분했을까. 몇번 달그락거리던 그는, 에만을 지긋이 바라보며 단말기를 내밀었다. '고쳐놔' 라고, 에만에게 입모양으로나마 말했을까.
하여튼 일주일은 괜찮을 거라더니, 레스터 그녀석의 허풍은 알아줘야 한다. 이런 것도 못 고치고. 업계에서 손 꼽히는 해커라더니, 고작 이런 오류도 못 고치고 말이야.
"좋아. 트레버에게는 내가 연락하지. 넌 정보를 내게 보내. 취합해서 전달하고 명령하는 건 내가 할테니까."
오랜만에 보겠네, T. 그는 가볍게 중얼거리고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제, 슬슬 갈 시간이다.
"그럼 나는 곧바로 할 일을 하러 갈게. 너, 그거 고쳐놔야 한다."
마지막은 에만을 노려보는 것도 잊지 않고, 그는 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을까.
//슬슬 막레...하실래요..? -
306 리스주 (elLrTdpRXM) 2022. 1. 13. 오후 11:42:27조심히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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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피피주 (7EMFpTuE1E) 2022. 1. 13. 오후 11:44:58시안주 다녀오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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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45:49제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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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쥬주 (29idum9qxA) 2022. 1. 13. 오후 11:48:31앤빌은 혜자바구나~~ (?)
>>298 따뜻하게 지지고 왔어~ 나는 소시지야~
오늘은 예상하고 다르게 못쉬었지 뭐야 흑흑~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어쩐지 오늘은 운수가 좋더만~
시안주 조심히 다녀와~ -
310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51:43>>309 그래도 지금이라도 푹 지져서 소시지가 됐다면 괜찮지 않을까? 요시요시, 수고했어.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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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페로사 - 브리엘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53:43하? 하고 구겨지는 표정에 바텐더는 얼굴에 잔뜩 끼어있던 장난스런 웃음기를 조금 덜었다. 개구쟁이의 웃음이 다시 그 느긋한 미소로 되돌아갔다. "혀에 전념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얼굴을 하고 계셨으니까요." 대체 그게 어떤 얼굴일까. 네 아니오나, 좋음 나쁨 같은 1차원적인 변수로 따질 수 없는 것에 천착하는 사람들... 아마 이 바텐더도 그런 사람이리라. "그래서 그런 녀석으로 골라드렸어요." 거기서 거기인 알코올 섞인 액체들 중에서 무엇을 골라 랙에 올려놓을지도 그런 알기 힘든 기준에 의존하겠지. 그 결과가 지금 브리엘의 앞에 놓인, 적갈색이 도는 액체가 담긴 온더락 글라스였다. "그 위에 있는 녀석들은 마음을 추스리고 싶기보단 버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술이니까요."
바텐더는 미네랄 워터를 한 잔 따라서 다시 브리엘의 앞에 놓아주었다. 각얼음은 꽤 녹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볍게 잔을 돌려주는 것만으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을 것이다. 일부러 그랬죠, 하고 툭 꽂는 말에 바텐더는 활짝 웃었다. "한 잔 주문하셨는데 찔끔 따라드리면 안되잖아요? 미즈와리로 달라고 하시지. 이건 미즈와리로 먹어도 괜찮은데."
이 도시에 어울리는 사람이라. 깔끔하게 떨어지는 계산과 이해득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성이라는 것만으로는 다스릴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그런 말을 했다면 그녀는 그야말로 베르셰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어디 그런 사람이 베르셰바뿐이던가. 베르셰바 밖으로 나가도 그런 이들은 한가득일 텐데. 이 세상은 지옥이고, 베르셰바는 그 지옥의 구획들 중 하나였으며, 이 조그만 바도 하나의 작은 지옥이다. 브리엘의 입안에 담긴 술도 지옥의 흔적을 되짚고 있지 않던가.
그러다 말고 브리엘의 앞에 뒤늦게 작은 접시 하나가 놓인다. 호두 알맹이 몇 개와, 피스타치오 조금, 땅콩 조금. 프레첼 과자 조금. "아. 맞다. 기본안주 세팅을 안 해드렸네." 이 인간이? -
312 페로사주 (wV1amPPphg) 2022. 1. 13. 오후 11:54:36이 인간이? 는 자기비판적 문장임을 미리 고지해드립니다 (쓴웃음)
-
313 ◆RCF0AsEpvU (yDtoXoqgng) 2022. 1. 13. 오후 11:55:57앤빌이 무한리필바라고???
-
314 브리엘주 (2EPdt3qFMY) 2022. 1. 13. 오후 11:56:14절대로
이번에 주는 기본안주는 자신을 놀리는거라고
생각할 브리엘이다..이건 절대로 약올리는거라고 생각할거야ㅋㅋㅋㅋㅋㅋ -
315 제롬주 (jGtVFsgCAA) 2022. 1. 13. 오후 11:58:04다들 안녕하세요~~~
무라사키 답레는 집 가서 드리겠슴다... -
31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00:26>>310 쓰담쓰담 감사하다~ 행복한 소시지~
선물로 맥웕날읅 신상 소시지스낵랩을 줄게~ (?) -
317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01:58귀여워~
제롬주는 집에 조심히 오는거야~ -
318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3:12>>317 (귀여운 쥬쥬 쓰담)
-
319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04:13오늘은 몹시 추운 하루였군요⋯
다들 따뜻한 밤 보내고 있으신가요 -
32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05:03>>313 무한리필이라고는 안했다구
앤빌의 일상에 빠지는 2가지가 첫째는 기본안주고 둘째는 결제하는 장면인데... 첫째는 페로사주가 신경쓰겠지만 둘째는 여러분이 특별한 상황이 있어서 결제도 안하고 쌩 갔다고 서술한 게 아니라면 결제했다는 걸로 치자구 >.0
제롬주는 조심히 돌아오라! -
321 아스타로테 - 피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05:07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지나온 길에 맞춰진 조각이 하나라도 없다면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을까. 특히나 가장 위태로웠던 시기에 피피가 없었다면. 분명히 지금과는 정 반대가 되거나. 아니면...
"응. 꼭 좋은 소식 갖다 줄게."
그렇게 해보겠다는 말이 어느새 꼭 그렇게 해주겠다는 말로 바뀌었다. 무심코일지. 일부러인지. 마주보는 두 눈이 웃었다. 생긋 웃으며 두 색의 차이를 여실하게 드러내보였다.
"좋은 태도네. 음. 당연히 안 잊지. 내가 필로를 어떻게 잊어."
친애하는 벗아.
어느 날 문득 뒤를 보았을 때, 네가 언제나 거기 있었으면 해.
키득키득 웃으며 잠시 손을 놓았다. 살짝 몸을 돌려 부스럭 부스럭 소리를 내다가 곧 돌아와 피피의 손목에 고리를 걸어주었다. 사탕병과 낱개로 포장된 사탕들이 완충재마냥 든 작은 주머니였다. 그리고 그 손을 잡으며 몸을 슬쩍 일으켰다.
"저 앞까지 배웅해줄게. 가자."
거절은 거절한다. 라고 장난스레 웃으며 피피의 손을 당겼다. 엷은 물빛 기모노 자락을 살랑살랑 흔들며 잡화점을 나와 피피의 귀로를 같이 걸었다. 얼마 못 가 손을 놓고 안녕을 말해야 했겠지만. 웃으면서 말해주었을 것이다. 언제나처럼.
//이걸로 막레 할게. 긴 일상 고생했어. 피피주. 그리고 정말 재밌었어.
여담이지만 안나가 쓰는 필로 라는 애칭은 철학이라는 의미의 필로소피에서 따왔어. 피피주의 독백에서 느껴지는 사색적인 분위기랑 안나 시점으로 봤을 때 강박에 시달리는 피피가 고뇌하는 철학자 같다고 느꼈거든. 아마 처음 한동안은 피피라고 부르다가 좀 친해진 후부터 필로라고 불렀을 듯 해. 음. 아무튼 고생했어. -
322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05:26>>318 나 안귀여워~ 쓰담쓰담 돌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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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05:28엘레나주도 좋은 저녁이다! 어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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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06:15다들 좋은 밤.
-
325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6:24엘레나주 어서오세요! 전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갈 예정... 엘레나주는 따뜻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320 네에 감사해요~~~(쓰다담)
무전취식하면 페로사가 이놈 하나요(?) -
32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2:06:32아스주 수고하셧슴다 어흐흑 내 친구
그나저나 필로소피였구나 ㄴㅇㄱ 저는 그것도 모르고 베개구나 큭큭 기엽기는 이러고잇엇는데 -
327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06:37로테주 피피주 일상 고생 많았어~ 와아~
-
328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7:04>>322 (머리 흐트러짐)
그럼 볼쭈왑이에요~ 귀여운 쥬주인 거에요~
>>324 좋은 밤이에요 아스주!!!(쓰담) -
329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07:13제로미주 천천히 와
엘레나주는 어서와라
나 캡틴
심심해
뿌뿌 -
33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7:35두분 수고하셨습니다!
-
33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08:38>>326 아마 가끔 장난칠 때 이 솜 죽은 베개 같은게! 하고 놀림? 비슷한 걸 했을거 같기도 해 ㅋㅋ
>>328 (꼬옥)(골골) -
332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9:16
-
33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09:26>>325 공신력있는 전문가(피피)의 입회하에 신체부위로 징수 (뻥)
어지간한 액수는 제롬이 단골이니까 봐주는데 30만벅 넘어가면 드랍킥을 맞을수 있다
로테주와 피피주는 일상 수고했다구 -
33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0:51>>331 흐으으읍(꾸왑)(부비부비부비)
오늘은 이제 푹 쉬세요..!!!
>>333 신체부위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롭킥...그거 즉사...(?)
제롬이가 장난치는게 아닌 이상 아마 무전취식을 할 일은 없겠지만 장난치는 거라면 오히려 혼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상상 -
33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2:11:13>>332 ㅋ ㅋ ㅋㅋ ㅋㅋㅋㅋ 레스터씨 미안.....
-
33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11:19엘레나주 어서와~ 좋은새벽이야~
>>328 에베벱. 내 볼따구가 없어졌어. ( ")
>>329 뿌뿌~ -
33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11:28오오
레스터의 존안인가
내가 전에 생각한 느낌의 흑인은 아니네
나름대로 잘 어울리지만 -
33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12:37와~ 금태양~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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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13:22(딩굴딩굴)
-
34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3:45>>335 사실 피피에게만 당한게 아니라(feat.에만) 괜찮습니다(???)
>>336 하하~ 쥬쥬의 볼따구는 제가 가져가요~
>>337 캡틴이 생각해주신 이미지는 컨셉이 트레버와 겹쳐서..그만... -
34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14:04
-
342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4:32>>338 쥬쥬...사실 모든게 귀여우신 걸지도..(?)
>>339 (오랜만에 배빵구) -
343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14:44다들 안녕하세요~
>>325
물론 솜이불 덮고 따뜻하게 보내는 중이죠! -
34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4:50((((저게뭐야))))
-
34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14:58>>340 아하
트레버도 있었구나
그쪽은 어디의 트레버가 너무 유명해서 말이야 -
34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5:12>>343 다행이에요~ 따끈따끈하게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시는 거에요~~
-
347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5:51>>345 사실 그 트레버 이름이랑 컨셉을 따온게 맞아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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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17:34배방구엔 냥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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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17:49엘 하!!⁽⁽٩(๑˃ᗨ˂)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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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18:42>>348 으벫
하지만 냥뱃살은 못 참는다아아(배빵빵구) -
35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19:27>>347 제롬 컨셉도 요원에서 따왔다고 했던 것 같은데
다 계획이 있었구먼 -
352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20:57>>334 (골골골골)(흐물흐물)
에? 무슨 소리야. 오늘은 이제 시작했을 뿐인데. 자정 지났다구? (하드겜창)
그나저나 피피랑 제롬이 사이에 아스가 껴버렸네. 설마했는데. -
353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21:20>>351 (방긋)
느와르를 처음 접해보는 제롬주는... 다른 장르에서 따올 수밖에 없던 것이다... -
35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22:27>>352 (쭈와아아아압)(?)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등짝팡팍)
히히 아스가 어떻게 할지 기대하고 있슴다 ㅎㅎㅎㅎ -
355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2:22:29진짜
추워... 죽겠네. -
356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22:40이 하! 오늘도 귀여운 인사네요~
모처럼 쉬는 날이라 선관이나 일상 구해볼까 싶은데 늦은 시간이라 있을지 모르겠네요⋯?
혹 못한다면 그냥 넘겨주세요 >.0 -
357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22:56시안주 몸 따뜻하게 하고 푹 쉽시다...
-
35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24:35의외로 느와르를 처음 접해보는 참치들이 많구나아
근데 캡틴도 느와르 잘 몰라
애초에 이 스레는 느와르 스레가 아니야 (?)
그냥 느와르 느낌이 나는 일상 스레일 뿐이지 -
359 브리엘 - 페로사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25:02혀에 전념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 얼굴이라니. 그게 무슨 뜬구름을 잡는 소리인가. 찡그렸던 미간을 펴고 여전히 무감한 얼굴을 한 채, 브리엘은 바텐더의 말에 대답이나 물음 대신 구리색 눈동자를 굴렸다. 조명에 비춰서, 그 눈동자가 구리색보다는 붉은색, 혹은 주황색으로 보였을테지만 나른하게 내리까는 눈매로 인해 다시 본래의 구리색이 되었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온더락 잔 바닥에 있는 술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적갈색의 술은 산소와 접촉하여 말라붙은 혈액과 닮았다.
"어차피 술이라는 건 거기서 거기일 뿐인데요."
독한가. 독하지 않은가. 와인인가. 럼인가. 위스키인가. 바카디인가 같은 건 양조법이나 환경, 기타등등으로 정해지는 것 뿐이니까. 바텐더가 술을 골라서 건네주는 기준점을, 브리엘은 전혀 알 수 없을테지만. 남은 술을 털어내고 내려놓은 뒤, 새롭게 따라진 미네랄 워터를 집어들어서 마시기 직전, 브리엘은 입을 열었다.
"술 한잔 하는 걸로 마음을 버릴 수 있을리가 없고."
그렇게 효율이 좋은 술이 있다면 이 도시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그 술부터 찾았겠지.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한차례 중얼거린 뒤에야 브리엘은 얼음으로 인해 차가운 미네랄 워터를 반정도 들이켰다. 알콜이 주는 뜨뜻한 열기와 미네랄 워터의 시원한 한기가 섞여서 머리가 아픈 게 아니라, 속이 아프다는 착각이 들었다. 대답대신 바텐더를 노려보듯 바라보고는 브리엘이 한숨을 길게 내쉰다.
몇명 보지는 못했으나 이 도시는 그 악명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 이유없는 호의를 베풀지 않나, 이유없이 무언가를 해주려한다던가. 이성보다는 감성으로 굴러가는 도시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마지막 잔을 주문하려던 브리엘은 마지막 잔을 앞두고 놓여지는 기본 안주 세팅에 자신의 눈가를 손바닥으로 문지르듯 감싸고 말았다.
"이거 약올리려고 하는거지. 당신. 아니면 이제까지 약올린거였던가."
브리엘은 접시 위에 있는 호두 알멩이 하나를 집어들었다.
#누가 브리엘에게 사교성과 사회성의 기본부터 다시 알려줘. -
36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25:03시안주가 얼었으니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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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25:25꽤 멀리까지 다녀왔나 보구나 시안주. 어서오고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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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25:28아 일상...찌르고 싶다...엘레나와의 귀한 일상...(고민)
>>358 (ㄴㅇㄱ) -
36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25:42>>354 흐에에엥 싫어어엇 (바둥바둥)
밤은 내 시간이야으아아
어쩌긴 뭘 어째. 제롬이 딱 대. 정면돌파다.
>>355 따뜻한거... 시안주에게 따뜻한 거...!
>>356 음. 난 좀전에 끝난참이라. -
36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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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26:16느와르(라는 이름의 각자의 취향이 듬뿍 담긴)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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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26:23엘레나와의 일상은 귀하지
아직 경험해 본 사람은 캡틴이 유일하다구 후후 -
367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26:47온 사람들 모두 어서와. 오늘 하루 추웠으니까 보일러를 틀고 뜨뜻하게 몸 지지면서 쉬도록 하자.
그리고 맥도날드에 신상 소시지스낵랩이 나왔다고? 금시초문이었다. 맛있는거+맛있는거=대박이잖아. -
36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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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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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28:35고충은 있지만 내적갈등이나 성장이 없다면 그건 느와르가 아닌가요. 교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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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28:55초차원넵튠 느와르 꺼내오기전에 다들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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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29:21김에만주 잠깐 눈감았더니 시간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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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29:21앗, 아스주가 올린 짤로 인해 아스주가 귀여워보여. 쓰다듬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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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29:30>>363 아니 시간이 몇 시인데 아직까지(잔소리)
몸이...걱정됩니다 선생님...
제롬: 엣
역시 아스타로테 멋있어(끄덕)
>>366 으으으응... 고민되네요...
왜냐면 제롬주 지금도 텀 지옥인걸
엘레나주 하실 분 없으심 저랑..? -
37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29:53>>359 (쓰고 있는 답레 봄)
페로사: 세번째 잔은 서비스로 드릴 테니 화 풀어주실래요? >.0
페로사한테는 누가 눈치를 좀 달아줘 -
376 스텔라주 (Cis2l4FLbs) 2022. 1. 14. 오전 12:29:54매지컬☆부활 >:3!!!!!!!!!!!!!!!!!!!!!!!!
-
37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30:17오오오
역시 엘레나와의 일상을 노리는
인남캐 하렘 라노베 아니메계 남주인공
의 오너 제롬주 -
378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30:18시안주 어서와요!
오늘 엄청 춥더라구요⋯ 빨리 따뜻하게 하시구 푹 쉬어요
>>362
오늘은 조금 늦게 잘 예정이니 생각해보시구 천천히 말해주세요 >.0
>>363
연속으로 돌리는 일상은 피곤하죠
아쉽지만 다음에 만나도록 해요 u.u -
37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30:22>>367 브주도 몸 따뜻하게 하고 쉬세요~~~
>>368 =페로사구나
어쩐지 페로사가 멋있더라
에만주 어서오세요~~~!! -
380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30:27에만주 어서와...는 지금 일어나면 안되지 않아? 우야든동 어서와(쓰다듬)
-
381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31:02>>377 이상한 소문 퍼트리지 마십쇼(빵야)
-
38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31:09>>372 카페인 금지령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구나. 더 자는 건 어때? 잠이 다 깬 것 같으면 있어도 되지만, 피곤하다면 이 김에 충분히 자라구. 에만주 항상 수면시간이 3시간도 안 되니까......
-
383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31:11스텔라주 어서와 ~(˘▾˘~)
에만주도! -
384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31:34>>381 사실인데? 호호 (뇌를 이동시켰지)
-
385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32:25>>3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리엘 어이없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걸....
>>379 oO(쉴수가 없어....루팡하고 있지만) -
38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32:33매지컬☆스텔라주 어서와라
부활을 축하하지
그리고 에만주는 피곤하면 잘 수 있도록 -
387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32:35>>341 WA~ 토마스 더 탱크엔진~
>>342 맞아~ 난 다 귀여워~ 다들 귀여워서 쓰다듬고싶어~
시안주 엄청 추운곳에 있구나~ 어서어서 따뜻하게 할수 있음 좋겠어~ -
388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33:34매지컬☆스텔라주☆이리스주 어서오세요!!
>>384 (테이저건)(?)
>>385 앗....
빨리 퇴근시간...!!!
>>387 역시 쥬주는 눈나였군(?) -
389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33:50스텔라주 부활 축하해. 어서와.
맞아, 다들 귀여워하는 쥬주도 귀여워. 모두 귀여워(광역 마구 쓰다듬) -
390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34:22>>371 (그것도 가져오려다 말았다)
>>373 조오오치 (무릎 위에 털석)
>>374 (쥐구멍으로 도주할 삘)
내 몸은 튼튼해... 멘탈이 유리라 그렇지.
경험상 이런 건 빙빙 돌려봐야 좋을게 없었으니. 다음 일상에서 꺼낼거 같은데 진짜...엄청나질거 같다... -
391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35:36에만주 스텔라주 어서와요!
>>374
텀은 저도 극악인지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천천히 돌린다는 느낌으로 가면 되죠~
그러면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
39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35:37>>387 (대충 이어레이프 토마스 테마곡)
쥬주 그러고보니
로미가 무장같은거 챙겨준다고 했는데
혹시 원하는 형태라던가 있어?
없으면 로미가 마음대로 해줄 거야 -
393 리스주 (lv7k0WSncA) 2022. 1. 14. 오전 12:35:59모두 잘 자!
-
394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36:34>>390 호호호, 착하다. 아스주. (쓰다듬쓰다듬) 빗질도 해줄까? (전용 빗 꺼냄)
-
395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37:33우와와우봐봨. 내 머리가 잘 말린 롤링캔디가 되었어. ( "")
메지컬☆스텔라 이리스주랑 에만주 어서와~
피곤한 참치들은 자러가기~ -
39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37:41>>390 오늘 멘탈 안 좋은 일이 있으셨다고 하셨죠.... 어장에서나마 치유하시길 바래요(꾸욱쓰담ㅁ스담)
다음 일상에서 할 일이 쌓여간다! 조만간 정말루 돌려야겠어요...!!
>>391 원하는 상황... 제롬이 나이프 몇개가 전신에 박힌 상태로 병원을 찾아온 상황 가능할까요?
그리고...선레도 부탁...(조심스레) -
39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37:52엘레나와 일상을 돌려보고는 싶었지만 지금 브리엘과의 일상도 중요하기에 미처 말을 꺼내지 못했다.. 시간을 맞추지 못한 나를 용서해
-
398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2:38:58
이제 녹은 민트 우유야. 잠깐 다녀오는 동안 레스가 많이 쌓였네.
온 사람 모두 어서 와. 리스주는 잘 자. -
39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2:40:03그리고... 일상이 매치되었구나.
이대로 팝콘 뜯어야겠네. -
40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40:08예이~⁽⁽٩(๑˃ᗨ˂)۶⁾⁾
리스주는 잘자! -
401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40:34이걸 뭐라고 하지.
브리엘은 취해도 얼굴색 하나 안변하는데, 묘하게 말을 필터없이 한다던가 그런 느낌인데.
(이거 맞아?)
>>395 귀여워(귀여워)(쓰다듬쓰다듬) -
402 엘레나주 (vBp24rwd4g) 2022. 1. 14. 오전 12:41:02리스주 잘자요~
>>396
지난번에 말했던 그 상황이로군요!
가능하지만 선레는 조금 걸릴 예정이니 기다려주시길 u.u -
403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41:32시안주 어서와. 이제 푹 쉬기야(쓰담쓰담)
-
404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42:13>>392 구와아아아앜
음~ 무기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가볍게 뚝딱하는거~
왼팔을 머신건, 오른팔을 로켓런처, 머리를 레이저 발사기, 하반신을 호버링 하는 배틀스커트로 바꾼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오케이지 뭐~ -
405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42:36>>398 푹 쉬세요 시안주(쓰담뽀담)
>>402 저도 답레를 써야 해서 괜찮습니다! 천천히 주세요! -
40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43:33녹은~ 민트우유~
아무튼 시안주한테 고생 많았다고 해버리기~ -
40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44:31리스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404 .oO(대충 최종병기 토마스만 되지 않으면 오케이라는 소리군)
그러면 로미 마음대로
쥬에게 어울리는 무장을 만들도록 할게 후후
사실 이미 생각해 둔 게 있지만 -
40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45:01어째서 내가 귀여운 걸까~ 난 이상한데~
하하~ 도망가야지~ 잘있거라 휴먼들~ \( '')/ -
40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2:45:21>>394 음 굿 이거지 이거 (그륵그륵) 쓰담이랑 빗질은 한 세트 아니었어? 어서 해조라아
>>396 충분히 치유받고 있어 ㅎㅎ 아까 핫할 때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좀 아쉽더라.
할게 너무 많아진 일상은 결국 몇몇 상황을 포기하게 되는데. (코스튬 집어넣음)
리스주 잘 자.
아 하이볼 마시고 싶다. 찐한걸로. -
410 엘레나주 (7beSv4BUso) 2022. 1. 14. 오전 12:45:24>>397
먼저 돌리던 일상이 더 중요하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 엔빌로 찾아가겠다구요 >.0 -
41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46:19심심해
관심조
질문조 -
412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47:15>>408 귀여워하지 않으면 안되는걸. 쥬주니까!
>>409 빗질과 쓰다듬이 한세트라는 말은 처음 들었지만 원하신다니까 해드리겠습니다. (빗질 샥샥)(쓰다듬쓰다듬) -
41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48:23>>407 구웃구웃~ 기대기대 해볼게~
(캡틴: 기대지 마요;) -
414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12:49:00냐냐⁽⁽٩(๑˃ᗨ˂)۶⁾⁾
-
415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49:14아, 캡틴이 3종세트를 원하시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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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49:26이리스냥냥주 어서와라
냥-하로 -
41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50:08>>410 앤빌은 당신을 기다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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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에만 - 제롬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50:24저 장난기 가득한 미소 좀 보라. 언젠가 세게 치고 말 테다. 일단 지금은 말고. 미카엘 윈터본은 나이프의 날을 계속 엄지로 문지른다. 물어뜯어 살까지 찢어진 엄지손톱을 뒤로 선득한 날이 보인다. "내가 너무하면 너는.." 하고 만다. 나이프에 닿은 시선을 보자 에만은 능숙하게 빙글 역수로 고쳐 쥐듯 잡더니, 그대로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분명 며칠 전에는 내다 꽂았지. 성질머리하고는.
"상관 없.."
잠깐의 침묵. 시선을 능청스럽게 피했다. 단말기의 화면이 하얘지더니 중지된다. 에만은 지긋이 바라보는 시선에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한숨을 쉬었다. 젠장, 하필 이때 들키냐. 에만은 알겠다는 뜻을 담아 고개를 느릿하게 끄덕였다. 이제 남은 것은 계획의 첫 시작이다. 일단 정보를 보내면서, 용왕을 다시 한번 알현해야겠다. 알현이라, 생각할수록 우스운 단어다. 정말 자신이 왕이 된 것처럼 굴지 않은가. 이미 이 도시는 르메인이 쥐고 있는데도, 한 지역을 쥐는 사람이기 때문에 왕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그 감정을 온전히 드러낼 수는 없었다. 아무리 우호적인 사람이라 해도 관계가 깨지는 건 찰나의 감정 때문이다.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사실이었다.
"좋아."
그리고 순수하게 미소 짓던 모습 그대로, 고쳐놓으란 말엔 "열심히 해볼게." 하고 농담을 던져 보이곤 노려보는 눈길에 어깨를 한 번 으쓱였다. 짧은 배웅 이후 문을 닫고 미카엘은 신발장의 피묻은 신발을 바라봤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앙 다물어 피가 터졌던 입술을 더듬곤 황홀하게 한번 미소지었다.
// 짧지만 막레... 긴 시간 돌려줘서 고맙다구 제롬주~! -
41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51:21>>411 칠색조~ (?)
로미도 XX염색체를 좋아해?
>>412 에에에에에엥, 정당한 이유가 되지 않지만 브주가 맞다면 맞는거니깐 뭐. ( '')> -
420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51:46피곤하면 더 자라지만 에만주.. 잠깐의 잠 때문에 지금은 평범한 상태인 거야...🥺 수면시간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래도 오늘은 조금이나마 일찍 자보도록 노력해보려고..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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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53:12냐냐이리스주 안녕~ 새벽냥냥타워~
오~ 에만주 제롬주도 일상 고생 많았어~
난 오늘 좀 쉬고 내일 일상 찾아볼래~
마치 스파게티 위에 올라간 소시지같아~ -
422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53:22>>419 아니 그걸로 되는거야? 으으으응? 맞아? 맞다면 쓰다듬하게 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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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53:42에만주 제롬주 일상 수고했다는 것이다!
>>420 수면시간이 늘어나면 삶의 질이 개선되는 게 느껴진다구. 그렇지만 역시 안 졸린데 누워있는 것도 시간아까우니, 여기서 졸릴 때까지 떠들다 가도 좋아! -
424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53:54>>420 오오~ 멋져멋져~ 에만주야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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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54:08>>421 쥬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았다는 것이다! (어깨 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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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54:43아, 이리스주 어서와.
일상 수고했어. 두사람. -
427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55:10>>423 응응 나 떠들고 졸리면 잘래용..(꼬옥)(늘어짐)
>>424 쥬주만큼 멋질까! >:3!!! 난 쥬주도 엄청 멋있다구 생각한다!!! -
428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55:44이리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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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2:56:18>>422 몰루~ 좋은게 좋은거지 뭐~ ( ")/
오, 얌전히 밤식빵 될래. 최고다최고야. -
43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56:52>>419 질문에 대한 답은 NO
사람에 대한 관심도 없으니, 사람을 좋아할 거리도 없다
현재까지 로미가 흥미를 가지고 좋아한 '인간 형태의 지적 생명체'는 쥬가 유일해
그 와중 쥬가 우연히 XX염색체의 인공지능이었을 뿐이지 -
431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2:56:53(그저 편의점을 다녀왔을 뿐임) (Oo)
>>401 술이 들어가니 냉정한 면모가 더 부각되는구나.
>>411 아이들의 주량?
>>420 좋은 자세야. 조금씩 일찍 자다 보면, 언젠가 패턴도 일정해질 테니까.
일단 지금 정 안 졸리다면, 잠깐만 놀다가 피곤해지면 다시 자러 가보자. -
432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57:19음 이제 나는 팝콘을 뜯으면서 벽에 앉아 있으면 되겠군. (오리이불과 팝콘, 콜라를 질질 끌고 벽에 기대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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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제롬 - 무라사키 (DoUuU69EtI) 2022. 1. 14. 오전 12:57:23그는 천천히 무라사키를 쫓아갔다.
한 번도 가본적 없는 구역에 간다는 것은, 꽤나 생경한 느낌이다. 마치 다른 세계, 다른 나라에 온 듯한 느낌.
여기서 길을 잃어버리면 끝장이겠군. 제롬은 실없는 생각을 하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데스크 앞으로 가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갈색 머리의 여성. 저 사람도 르메인의 직원인가?
...나보다는 강할지도...
"보라 아가씨...?"
그녀의 말에 잠시 중얼거리던 그는 곧 무라사키를 바라본다. 아하, 그러고보니 이름도, 머리도 다 보라색이니...
어울리는 별명이라 생각하다가, 쫄쫄 다가가 올려다보는 모습에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귀엽다..!
"...아하."
서슴없이 남자친구냐며 묻는 그녀를 보며, 제롬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이 왈라비라는 사람... 엄청나게 능청스럽다..!
"하하. 왈라비 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넉살 좋게 자신을 배웅하는 왈라비를 향해, 제롬 역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이 숙소의 관리인인가. 르메인의 숙소 관리인 치고는 평범...
...한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
분위기 자체는 평범하다만.... 문제는 규모.
얼마나 큰 걸까, 여기. 단지 자체 규모도 규모지만... 밀도가 엄청나다. 이 많은 시설을 관리하다니, 아까 그 왈라비라는 사람은 대체...?
"어, 벌써 도착했어? 그럼 실례할게~"
머뭇거리는 무라사키가 들어가고 나서야, 제롬 역시 들어갈 수 있었을까.
사실, 여자인 사람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무라사키가 처음이었지만...
...아무래도 지금 별로 자각이 없는 듯 했다. -
434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57:35앗 그러고 보니.. 웹박수 설정은 괜찮읍니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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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2:59:53>>431 그런 거 치고는 지금 행동은 말랑말랑하지만? 냉정...보다는 까칠하다는 쪽이네.
>>429 그치 좋은게 좋은거지. 밤식빵ㅋㅋㅋㅋㅋㅋㅋ밤식빵 먹고 싶네. (쓰다듬) -
43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00:02>>409 음... 그 때도 해드릴걸 그랬네요... 죄송...(쓰담)
앗 코스튬은 안 돼...!!
에만주 수고하셨어요~~~!!!!
휴 에만이이랑 많이 친해진 것 같다(뿌듯)(?) -
43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00:11>>427 많이 노곤한가 보네. (들어올려 무릎에 태워서 품에 기대어줌) 마음껏 이야기하다 가라구!
>>431 뭐라고 해야 하나, 칼집이 흘러내려서 안에 숨겨져있던 칼날이 드러나는 느낌이지(이건 페로사가 워낙 눈치없이 굴었던 탓도 있겠다만) -
43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00:16>>425 페로사주도 고생 많았다구~
슈퍼어깨안마 받았다~ \( '')/
파워가 전해진다~ 힘은 빛을 만든다~ 그리고 난 힘찬 기분이 든다~
힘차게 드르렁. (?)
>>427 오오, 그럼 더블멋진거~ 듀얼 멋있음~ 역시 쩔어주는 베르셰바~ -
43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00:50>>432 (옆구리 한쪽 차지함)(골골)
왈라비 귀엽다 -
44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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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01:49피피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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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02:10>>437 으와, 표현이 너무 고급스러워..... 그거 브리엘 이야기라고 믿을 수 없겠는걸. 칼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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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02:16글구 에만주랑 제롬주 수고하셔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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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02:42>>434 문제는 업따
지만 에만주가 여기서 말하는 '민간인'이 뭔지 들어보고 싶은데
알겠지만 셰바에는 민간인 같은거 없어
다 조직이지 -
445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03:29우리 스레 얼굴 맛집 스레. 피피 잘생겼잖아.
>>439 (팝콘 냠)(쓰다듬을 하다가 빗질로 턱 긁긁해줌) -
44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03:55응애피피라서.. 아직 표정관리도 잘 못하고.. 그럴 시절이조
피피도 태어날때부터 웃는낯은 아니었을것 -
447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04:07>>444 아무래도 조직이라고 해도 그.. 뭐지.. 평범하게 범죄활동을 하지 않고? 최소화 하고? 그런 음식점이나, 교육시설, 보육원.. 그런 일상에 포함되는 조직을 일컫는 거였어. 말이 조금 이상하게 써졌던 것 같네 :3..!
-
44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04:07>>430 잉잉 닝겐상도 좋아해줘. ( ;;)
그렇게 보면 왜 로미가 유독 쥬한테 관심을 보이는지 납득되기도 하네~ 충분히 언더스탠드~
로미는 귀엽구나~
>>435 오리이불~ 팝콘~ 콜라~ 개미핥기 인형~ ( ")
밤식빵에 밤빵~ 입안이 쫄깃해지는 마법~ -
449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04:52>>431 리아나가 그나마 조금 마시는 편이고
로미나 무라사키는 술 전혀 못하는 수준
캡틴 닮아서 그런지 술 잘하는 애가 아직 없다네용
~~ -
450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1:04:57피피삐삐피 보고 기절했서. ( ..)
-
451 페로사 - 브리엘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05:34"그렇게 생각하셔도 돼요. 그 중에서 맛있는 술을 골라드리는 건 제 일이니까. ...오늘은 시작부터 죽쒔지만요." 바텐더는 멋적은 웃음을 지었다. 진하던 그 빛깔도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조금씩조금씩 투명한 빛깔을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피 같았으나 피는 아니었다. 그러나 피로 삼고자 한다면 삼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브리엘의 말에 바텐더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마음을 진짜로 버리진 못하죠. 버린 기분이 들게 해줄 뿐이지." 일종의 마취제 같은 것이다. 그래, 어쩌면 그것은 어떤 한 종류의 암살로 볼 수 있겠다. 아파하는 자신을 일시적으로 죽여서 아픔을 죽인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해주는 거짓 암살. 정말이지, 감성이라는 마법의 말이 없더라면 전혀 이해되지 않을 그런 행동이다. 그래도 그런 거짓 암살이라도 필요한 날이 오게 되면, 굳이 이 바가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바를 찾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 확실히 디아볼로와 그것보다 더 센 술을 갖추어놓은 바는, 지금까지 브리엘이 들러보기로는 이 한 곳뿐이라는 게 문제지만. 저 괴팍한 취향의 라벨지를 한 번 보면 잊을 수 있을 리가 없는데, 저 라벨지가 붙은 술병을 다른 바에서는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세 번째 잔을 주문하려던 브리엘의 눈앞에 브리엘이 가장 약오를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툭 놓이는 기본 안주 세팅. 그러나 참다참다 못해 발끈한 브리엘의 항의에 바텐더의 반응이 좀 묘하다. '아이쿠 실수 ㅎㅎ;'이라는 말을 얼굴표정만으로 완벽히 표현하는 멋적은 미소를 지으며, 바텐더는 미안하다는 듯이 손을 들어보였다.
"하하하하, 미안해요. 이건 진짜로 까먹은 거거든요. 세번째 잔은 서비스로 드릴 테니 화 풀어주실래요?"
이건? -
45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06:23>>439 왈라비씨의 귀여움을 아는 아스타로테주가 챔피온이다
>>440 이게
'피폐'라는 것인가
...? -
453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06:27>>448 쥬주가 이상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듬쓰다듬.
>>446 응애 피피 귀엽다.....표정관리 못하는 거 귀여워. -
45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06:55(왜인지 냉랭한 손님과 짓궂은 바텐더 모먼트에 재미가 붙은 페로사주였다.)
-
45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08:16>>436 아니아니. 썰 풀고 그럴 때 내 텐션이 지금 같았으면 좋았을거란 의미야. 제롬주가 미안해 할거 없어. (부빗)
코스튬은 안돼? 그럼 요망 모먼트를 (시공에 스윽)
>>440 저 머리 넘겨서 얼굴 까주고 싶다. 우리 피피 친구 원석이야 원석
>>445 (빗에 턱 올림)(윙큿) -
45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08:18(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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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08:58버튜버주의) 이것 적폐입니다만 이 영상에서 표현된 아멜리아 왓슨이 왠지 모르게 에만과 겹쳐보여서 가져왔다
주의할점이 하나 더 있다면 아직 뮤비가 끝까지 완성이 안 돼서 2절 코러스 도중에 영상이 끝나버린다는 점 -
45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09:51>>447 아항
그런거면 상관 없지
첨언하자면
이런 설정은 위키에 써서 모두가 볼 수 있게 해놓으면 좋다
>>448 쥬 도 귀 여 워 -
45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09:55>>455 그런 의미였군요. 텐션... 이미 지나가버린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지금이나마 텐션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아스주(부빗)(뽀쪽)
...다 넣어주시면 안 되나요...(울망) -
460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10:24이번 답레는 좀 늦겠네. 진득히 답레쓰기에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잡담은 간간히 참여하겠지만 답레는 느긋히 줄게. 퇴근 후에 줄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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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10:48>>457 와! 버튜버!
한번 보러갑니다 히히히히 -
46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12:18>>460 항상 말하지만 텀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으니 답레는 느긋하게 줘도 상관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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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12:39>>455 불초, 빗질을 계속 해드려야하나 상황이 잠시 여의치가 않아....(윙큿에 심장 누름)으흠! 나중에 두배로 돌려드리겠으니 제롬주에게 쓰담과 빗질을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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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14:55페로사, 뭔가 선을 넘을랑 말랑 하는 거 너무 좋아.
>>449 오호. 답변 고마워. (메모)
>>460 일 화이팅이야... -
46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15:22피피 조와해조서 감사함다 >.0
피피주는.. 지금 살짝 기분이 좋은 상태입니다(알콜이슈..)
그러므로 푹 찌르면 우엥 하면서 적폐질문이나.. 뭐.. 평소에 캐릭터들 보면서 했던 이야기 막.. 할수도잇슴.. 근데 막.. 흑역사만들면 어카지 싶기도 한데 뭐어때 -
46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16:14>>465 (일단 푹 찔러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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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17:16했던 -> 생각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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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17:19>>459 히히 이만큼 회복된 거에 제롬주 덕도 있지 (볼뽀)
다 넣어? 이렇게? (썰 전부 꺼냄)(시공에 스윽)
>>463 자리 지키고 있을테니 다녀와아. 다녀와서 해줘어. (늘어짐) -
469 브리엘주 (d5wgCg1tNo) 2022. 1. 14. 오전 1:18:06>>465 (못찔러서 원혼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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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18:26>>464 브리엘이 깨워버린 내면의 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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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18:33에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손 대지 마,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건 나야.."
"지금 무슨 낯짝으로.. 발을 들이고 손을 대고 있지?"
"재밌네. 뺏어보시든지."
2. 『떠나지 마』
"가지 마.. 그러니까, 그게.. 두고 가지 마.."
"어디 가려고..?"
"나는.. 누군가를 상냥하게 붙잡는 법을 몰라.. 그러니까 가지 마.. 내 곁에 있어.. 내가 네 발목을 끊지 않게끔 해줘. 나와 셰바에 있어줘.. 나는 셰바 바깥이 무서우니까, 나와 함께, 여기 있자. 날 버리지 마."
3. 『사라지고 싶지 않아』
"나, 나는.. 아직.. 아직.."
"아, 아으, 으.. 차라리 그때 없앴어야지, 차라리.. 차라리... 싫어, 도와줘, 아무도 없어?"
"아.. 아.. 아-!!! 그로스만 이 개새끼들이..!! 꺼져, 꺼지라고!! 놓아-!! 감히 어디에 손을 대, 그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해-!! 내가 이런 곳에서 죽을까봐?? 내가, 이 내가-! 그런 일이 있을까보냐, 고작 불타고 남은 찌꺼기들이-!! ...아아.. 씨발.. 눈이 오네.. 하.. 하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에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뭔가 말해줘, 제발』
"네가.. 얘기하지 않으면 불안해져. 내가 실수를 한 건 아닐까 싶어서.. 그런 건 싫으니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더 얘기할 것이 있을까."
2.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그러니까, 소, 손 대지마.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건.. 나야."
"네 것이라고..? 네가 이 사람과 무슨 사이인데..? 내 사람이었는데, 네가 낄 자리가 있었어..?"
3. 『죽고싶어』
"차라리 봄이 되어 녹아버리면 좋을 거야.. 아무도 몰랐으면 좋았을 거야.. 그러니까 네가 날 도와줘. 경동맥을 조르지 말고, 조금 빗겨서, 차라리 고통스럽게 죽게 해줘."
"..이해해. 그렇지만.. 네가 죽고 싶어한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어. 원인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러니까.. 나 따위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욕심을 내고 싶어.. 네가 조금만 더 살아줬으면 좋겠거든.. 왜냐면, 내가.. 예쁜 꽃을 봤기 때문이야. 지금도 피어있는데, 그걸 너랑 같이 보고 싶어. 그러니까.."
"Kid, 후회하지 않겠어?"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
472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18:50>>465 (간지럽힘)(?)
-
473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18:55>>465 푹푹.푹.푸푹.푹.푹푹푹.푸푹
-
47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19:25>>468 그 말을 들으니 행복해지네요... 아스주가 좋아해주신다면 저도 기뻐요...! (방긋)(헤실)
으아아아아 멈춰...!!!!!(절레절레) -
475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20:06사라지고 싶지 않아랑 떠나지 마 에만...
맛있다..... -
476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0:15>>457 이 적폐 최고다 그렘린 버튜버는 참을 수 없지~😊
>>458 얏호 고마워! 설정 통과 받았으니 이제 슬슬 위키 아이디를 만들어야겠네..😊(업보 쌓기) -
47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1:08페로사야 가라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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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1:35어어어어
모르는 사람 있는 것 같은데
위키는 아이디 없어도 편집할 수 있어
캡틴도 아이디 없어 -
47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22:37>>478 아무래도 아이피가 공개 되니까. 인증이라던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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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22:54(이을 대사에 사라지고 싶지 않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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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2:59앗 맞다 그랬지..
사실 IP가 남는게 좀 꺼려져서 아이디를 만드는 편이기도 해.🤔 자칫하면 인증감 무섭더라구~ -
482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23:16>>480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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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1:24:13캡틴은 아이피 주기적으로 바뀌고 있긴 한데
뭐 편한대로 해 -
484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1:29:56제롬 발렌타인,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를?』
"이봐, 친구. 왜 나를 골랐는진 모르겠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야. 돌아가. 지금 돌아가면, 적어도 네가 손해보진 않을 거야."
"어째서 넌, 내 곁에 있어? 어째서 넌 나를 버리고 가지 않아? 나는, 쓰레기이고, 불량품이고, 이 도시에서 가진 거라고는 결점 뿐이고... 그런 나인데, 어째서 너는..."
2. 『정말?』
"진심이야, 그거?"
"그게 거짓말이라면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야. 이건 진심이야."
3. 『다른 사람을 부탁해』
"난 혼자 걸어나갈 수 있어. 다른 사람들이나 챙겨줘."
"....알지? 난, 저 사람들 때문에 사는 거야. 저 사람들을 먼저...도와줘. 나는 마지막이어도 좋으니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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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어렵다...! -
48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29:57산사춘 두병이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진다
>>466 제롬씨.. 항상 몽탈 초콜릿그리디(향수)가 생각나요
이름이 발렌타인이라 그런가봄.. 아마..
사실 초콜릿이란거 말고는 제롬이랑 그닥 안아울려여 ㅋㅋㅋ큐 쌉싸름한 초콜릿향이 아니라서.. 달달..견과류.. 감귤초콜렛.. 그런향임 여튼
사실 타바코쪽 향이 어울릴것같기도 하고.. 오히려 제롬 발렌타인에 장미향을 끼얹어보아요? 어? 이건 좀 어울린다 제롬씨 톰뽀오드 느와드느와 뿌려볼래?
느와드느와 조지게 섹시한 장미향인데.. 여자 장미라기보단 남자 장미야 (사실 여자가뿌려도 섹시함 왜냐하면.. 톱뽀오드니까)
그리고 제롬씨 보면 왠지모르게 자꾸 허니앤위스키라고 노래 있는데 그거 떠올라요 왜인지는 제롬주한테 던져주면 제롬주가 설명해주겠지? 죄송합니다 -
48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34:52>>474 ㅎㅎㅎㅎ 방긋 웃는 제롬주는 볼을 내놓는거시야 (볼냠)
(물건 떨어뜨릴까 말까 하는 고양이 짤)(꼬리 살랑) -
487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1:35:23산사춘 두병으로 기분만 좋아진게 아닌 것 같지만 말이야.. (캡처준비)
>>484 제롬이 누가 쓰레기에 불량품이야 아니야~!!! 제롬아 아니야!!! 아이고 아스야!!!! 아스야!!!!!!(다급)
>>483 롸져 댓!🥰 -
488 스텔라주 (Cis2l4FLbs) 2022. 1. 14. 오전 1:36:45잠깐 딴 짓하고 오니까 한 시 반이 넘었어... 딴짓하다가 기력도 다 썼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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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37:02>>470 보는 입장에서 재밌으니까. 잘 깨웠다고 생각해.
>>471 불안, 미련, 후회. 에만주는 독백도 진단도 볼 때마다 놀랍네.
뭐랄까... 대사뿐인데도, 절망 끝에 이른 표정이 그려지는 느낌이야. -
490 엘레나 - 제롬 (7beSv4BUso) 2022. 1. 14. 오전 1:42:12병원의 하루는 대부분 비슷하게 돌아간다. 다친 사람이 찾아오면 치료해주고, 약을 바란다면 원하는 만큼 처방해준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렇게 흘러가리라 예상되는 날이었다. 무난하게 치료를 마치고 나온 환자가 접수대 앞에 서자 뒤따라 나온 엘레나가 안으로 들어간다. 막 수술실에서 보조하던 사람이 계산까지 맡고 있다니 체계라곤 눈곱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모양새였지만, 그 또한 일상이었기에 신경 쓰는 이는 없었다.
"안녕히 가세요."
병원을 나서는 고객의 등에 대고 입에 붙은 인사말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시선을 내려 손에 들린 돈뭉치를 보았다. 액수는 이미 확인이 끝났지만, 신중해서 나쁠 건 없다. 다시 세어보려 엄지로 지폐의 가장자리를 접었을 때. 희한한 목소리가 들려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벌써 바깥으로 나갔어야 할 고객이 여태 문 앞에 있었다. 거기에 무엇이 있길래?
엘레나는 접수대 밖으로 나와 문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확실히 희한한 소리가 나올 만한 존재가 그곳에 있었다. 몸 여러 곳에 나이프가 박혀있는 채로 잘도 아직까지 살아있다 싶었지.
"연락을 미리 했어야죠. 아무튼 빨리─"
큰 부상을 입은 환자를 앞에 두고 하는 말이라기엔 퍽 매정했으나 끝까지 마치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얼핏 초조함이 느껴졌다. 그를 나무랄 의도는 없었다. 단지 미리 언질을 주었다면 수술 준비를 완벽히 해두었으리란 뜻이었다. 엘레나는 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곧장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대수술이 예상되는 바 아무래도 오늘의 마지막 환자가 될 듯 싶었다. -
49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42:21벨 아스타로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하필 나야?』
"하고 많은 조직 중에 왜 라 베르토를 찾아왔을까. 해는 가하지 않을테니. 말해보련."
"...나는, 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사람이 아냐. 나 역시 셰바의 사람이니까."
2. 『장난치지마』
"저런. 그러면 재미 없지 않니. 진심으로 해야지?"
"악! 야! 너 씨 잡히기만 해봐! 거기 서!"
3. 『일단 좀 일어서』
"괜찮아. 괜찮단다. 아무 걱정 말고. 자. 내 손을 빌려주마."
"별 걱정을 다 해. 제 코가 석자인 주제에. 됐으니까 손이나 잡아. 팔 아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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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1:42:31>>485 초콜릿 ㅋㅋㅋㅋㅋㅋ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제롬주 피피가 미스터 초콜릿이라 했을 때 애칭을 초콜릿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많이 했습니다 피피가 다음번에도 초콜릿이라 불러줬으면 좋겠다 초콜릿 애칭 좋아(?)
장미향..? 제롬이랑 장미향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녀석 장미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향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섹시한 장미향이라니 제롬에게 꼭 뿌려보고 싶잖아요(?)
사실 장미향 뿌리고 붉은색 장미 든 채로 눈 감고 있으라 시켜보고 싶다 흑발+붉은장미? 최고야
피피주 향수 진짜 잘 아시는구나...대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나른하면서도 위태해보이는 분위기가 제롬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I think I better go, befor I try something I might regret. 이 부분이 정말 제롬이 같았다고 생각하는게 애가 평소엔 멀쩡하다가도 피피처럼 트리거 누르는 사람 나타나면 순식간에 위태해지면서 감정이 격해지니까... 그 전에 자리를 벗어나야겠다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이는 느낌?
피피주 캐해만점 짝짝 칭찬도장 꾸욱 찍어드릴게요(?) -
49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44:08>>484 제롬이 진단... 귀하다... (념념)
1번 두번째 문장은 아스에게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 탓이려나. -
49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44:24페로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사라지고 싶지 않아』
(어디선가 엔진이 포효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나무 벽을 부수며 커다란 오토바이가 용트림 소리와 함께 튀어나온다.)
"찾았다."
(피칠갑이 된 페로사가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 다른 사람의 피만은 아닌 듯하다. 아끼던 외투는 여기저기 찢기고 쓸려 있고, 등짝에 와키자시 한 자루가 꽂혀있다. 피가 스며 붉은 공막 한가운데 푸르게 타오르는 눈동자가 섬뜩한 대비를 이룬다. 손에 들려있는 데저트 이글이 용의 아가리처럼 불을 펑펑 뿜어댄다. 쾅 소리가 날 때마다 잔당들의 머리가 하나씩 없어진다.)
"또 다시 그렇게 되게 둘 것 같았어?"
(잔당들이 쏘아대는 총알에 페로사의 상반신에서 무언가 퍽퍽 튀는 게 보이지만, 페로사는 총알 따위 맞은 적도 없다는 듯 나머지 잔당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그녀는 오토바이에서 내리려고 했고... 그대로 땅바닥에 우당탕 넘어졌다. 그러나 이내 땅을 짚고는 일어선다. 밭은 기침이 몇 번 이어진다.)
"꼴이... 나 참, 꼴이 말이 아니네. 내가 좀 늦었지."
2. 『진심이야?』
(페로사는 재킷을 훌훌 털었다. 재킷 안의 방탄패드에 막혀 버섯 모양으로 일그러진 총알들이 툭툭 굴러나온다. 그러면서 페로사는 웃는다.)
"응. 진심이야. 걱정 마... 이 저주받은 도시 안이건, 밖이건."
(페로사는 손을 잡아서는, 자신의 쇄골 접합부 위에 올려놓았다. 피에 젖은 셔츠 아래로, 생생히 느껴지는 심장박동.)
"네 거야."
3. 『고생해』
"좋아. 내가 설명한 플랜 B, 잊지 말고. 너도 고생해. 반대편에서 만나자."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처럼, 페로사는 눈웃음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부르릉 하는 엔진음이 들리자, 페로사는 붉은 테일램프 잔상만을 남기고 우습게 사라져 버렸다. 마치 이 도시에 나 있는 수많은 아가리들 중 하나로 빨려들어가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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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44:35>>469 죽지마아아아ㅏ앗
사실 브리엘보면.. 항상 러쉬 고체향수중에 데스 앤 디케이라고 있거든요.. 이름부터 죽음과 부패라서 헐 무슨향이지 ㄷ..ㄷ.ㄷㄷㄷㄷ 하면서 맡았는디 헐대박.. 꽃향임.. 그것도 대박 달달한 꽃향
그거.. 어울려.. 데스앤디케이.. 그리고 사실 브랜드가 러쉬라서 질척거리고 싳었어요 브리엘씨 입욕제사면서 향수란도 한번만 봐줘.....허잉.. 헝..
헝..
피피주가 좋아하는 소설 중에 정한아의 친밀한 이방인이란 게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질서를 연기하는 한, 진짜 삶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짜 삶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질 대목이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폐허가 된 길목에서.
이런 게 있어요(이밤중에 책펼쳐서 찾아봣음 하하)
이거되게 브리엘같아요 소설도 꼭 읽어줘 약속이야ㅠ..
글거..글고 이런 말 해도 되나
피피주는 언제든 자길 떠날 준비가 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우정아 백년해로를 틀어주지 않으면 못사는 벙이 있어요
이런 말 들었을 때 브리엘 반응도 궁금하고..그래.. -
496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1:44:38>>486 느에에엥...(볼사라짐)(울망)
크윽 이 요망 아스주... 그 썰들을 돌려줘요...(파들)(꼬리 잡기 시도!)
사실 아스도 어느정도 고양이 같기도 하고... 아니 여우인가..? 꼬리 9개 달린..?(???)
>>487 제롬이는 진지하게 자기를 그렇게 생각하니까요...ㅎㅎㅎㅎㅎㅎ
>>488 매지컬 어서오세요 스텔라주! 그럴땐 푹 쉬시길!! -
497 엘레나주 (7beSv4BUso) 2022. 1. 14. 오전 1:45:13선레가 조금 애매해진 느낌인데⋯
혹 잇기 힘드시다면 말해주세요 8.8 -
49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45:37헐 일상 시작됐다 팝콘씹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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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1:45:42>>484 자기모멸이라니. 여기엔 아스 처방이 필요하다...
>>485 >>492 픽크루 사진 보면서 들어보니,
확실히 그 나른한 느낌이 제롬이랑 비슷하네.
-
500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1:47:06>>491 장난치지마 2번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피피에게 하는 것 같고, 1번은 뭔가...보스로 있을 때의 느낌...
일단 좀 일어서 2번도 뭔가 피피에게 하는 것 같다 피피 일상을 봐서 근가(?)
아스는...제롬이의 기대를 이뤄줄 수 있는 사람이잖아...
>>493 엇 어떻게 아셨지 쪽집게다 정답~~!!(칭찬도장)
>>494 페로사~!~!~!!! 최 고 야
에만이랑 둘이... 꼭 잘 됐으면 좋겠따.... -
50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47:10>>473 당신은 캐가ㅠ너무만아 피피주손가락뽀사졎
자비를베풀어한명만정해주세요...
진단 다 너무 맛잇다 피피주 배터져죽는다 아이고 -
502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1:47:29>>497 아뇨아뇨 괜찮슴다 좀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써올게됴
-
503 스텔라주 (Cis2l4FLbs) 2022. 1. 14. 오전 1:48:24진단 대사는 정말 맛있게 잘 나왔는데 해석을 못하겠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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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48:56>>496 (볼 떼어서 나눠줌)(부빗)
히히 안돼 일상할 때만 풀어줄테야 (손등 간질)
아스는.... 나도 잘 모르겠다. 딱히 이미지 정해놓은 건 아니라서. 제롬주 좋은게 맞는 걸로. ㅋㅋ -
50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49:20>>503 우엥
-
50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52:08>>500 굳이 나누자면 첫문장은 보스로서 두번째 문장은 아스 개인으로서니까 대상은 딱히 정해진게 아냐 ㅎㅎ
사실 지금도 살짝 걱정인게... 아스가 과연 잘 해줄 수 있을지 으음.
와 칭찬도장! 모아서 좋은거 해야지!(?) -
50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52:38페로사 ,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 아니면 누가 해주겠어』
(페로사는 품을 뒤적였다. 늘 즐겨피는 그 담배다. NOSTALGA TROPIC. 페로사는 그 중 한 개비를 뽑아서 자기 입에 물고는, 한 개비를 내어준다.)
2. 『고생해』
"좋아. 지금까지 내가 한 이야기 잘 들었지? 우리가 해야 될 일과, 수틀리면 써먹을 플랜 B. 자, 그럼 이제 움직일 시간인가... 반대편에서 만나자고."
3. 『웃기지마』
"너도 나와 똑같은 셰바 사람이라... 하하."
"누가 아니라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508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1:54:17허엉
질문 받으면 있을까나 -
509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56:51>>508 그러고 보니 로테 술취향에 대해서 들었는데 까먹었거나/못 들은 것 같다!
로테의 술취향과 안주취향은? -
51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57:17>>472 피피주는 간지럼 잘 안 타요 근데 무릎 뒤쪽은 이상하게 좀 간지럽드라
근데 아스는 진짜로.. 일상굴리기 전후이미지차 대박큰거알아요?
전: 헐 보스 ㄷ.ㄷㄷㄷ ㄷㄷ 암살한대 대박무서워 ㄷ
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피한테..너무과분하다 사랑해.....ㅠ...ㅠ...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일은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폐가 아픈 일도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눈이 작은 일도
눈물이 많은 일도
자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눈에서
그 많은 눈물을 흘렸던
당신의 슬픔은 아직 자랑이 될 수 있 다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땅이 집을 잃어가고
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
아득하다
나는 이제
철봉에 매달리지 않아도
이를 악물어야 한다
이를 악물고
당신을 오래 생각하면
비 마중 나오듯
서리서리 모여드는
당신 눈동자의 맺음새가
좋기도 하였다
이거.. 박준 시 중에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시 전문인데
너무..ㅇ ㅏㄴ나같애서 슬퍼요 피피랑 안나가 서로한테 해주는말같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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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스텔라주 (Cis2l4FLbs) 2022. 1. 14. 오전 1:57:48에에에에엥ㅇㅇㅇ 진단 나온거 생각중이었는데 벌써 2시야! 다들 매지컬☆굿나잇!!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또 신나게 놀아야지!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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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58:23스텔라주뺘뱌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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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58:41>>510 피피주 뒤에 바짝 붙어서 쪼그려앉아서 무릎으로 오금밀치기 해보고싶다(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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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58:55굿나잇이다 스텔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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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아슬란주 (i82./iOMpg) 2022. 1. 14. 오전 1:58:58아슬란,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빨리 해』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는 법이 없는 법이야, 자기. 그 간단한 진리도 모른다고 하진 않겠지?"
"Tick-tock, tick-tock. Time is running out, sweetheart. Plus, my patience is running out, either."
2. 『난 네 편이야』
"난 영원히 네 편에 설 거란다. 그래, 무슨 일이 있더라도."
"...의사에게 두 손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알고 있겠지, 너라면. 원한다면 그걸 건 맹세라도 해주지."
3. 『안돼!』
"어허, 씁, 안 된다고 했지!"
"그렇게 사랑-스럽게 쳐다봐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자기. 미인계 이런 곳에 쓰지 말라고 했지, 응?"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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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헤헹 글이 안 써져서 눌러붙으러 왔어용... 다들 쫀밤이에요~!! -
51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59:22>>513 ? 당신 악마인가? 그러지말고 페로사닮은노래 꿍쳐놧던거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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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1:59:52아슬란주도 어서오라!!
역시 이 어장에 누님형 캐릭터들이 많아 -
518 제롬 - 엘레나 (DoUuU69EtI) 2022. 1. 14. 오전 2:00:14정말 개같은 날이다.
온 몸이 무거워서 더이상 움직이지가 않는다. 레스터... 레스터에게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정신이 없어 연락하질 못 했다. 커넥숨이션에 있는 사람들에게도 엮이게 만들기 싫어 연락하질 못 했다.
젠장, 병원까지의 길은 왜 이렇게 먼지. 가도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던 길은, 겨우내 끝이 보여다. 제롬은 문 앞에 서서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사람을 흘겨보았다. 왜 저렇게 꼬라봐- 아니, 그럴만 한가.
"하하, 안녕 엘레나. 바쁜데 찾아와서 미안."
정말 엉망인 꼴임에도 제롬은 능청스레 손까지 흔들며 엘레나에게 인사했다. 온 몸 군데군데 박혀있는 수많은 나이프들. 그리고, 이미 조치를 먼저 취했는지 나이프가 뽑힌 자국에 의료용도 아닌 스테이플러가 두번씩 박혀있는 여섯 군데의 상처들. 필시 먼저 난 상처들을 그가 임시방편으로나마 조치를 취했으리라.
"연락할 시간이...없어서..."
숨이 거칠다. 이렇게 끝나면 안 되는데. 이대로 죽을 수는 없는데. 이미 몸도 무겁고, 시야도 점점 흐려졌다. 옆에서 말하는 엘레나의 목소리가 멀게 느껴진지는 오래다. 그는 엘레나가 문을 젖히자 그대로 그녀를 따라간다. 아무래도 대수술이 될 건가보네. 그렇게나 상처가 많았나..? 싶어,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니 몸에 꽂힌 나이프가 몇개인지 셀 수도 없다.
슬슬 어떻게 살아있는지 의문이 드는 자신의 몸은 뒤로 하고, 그는 엘레나를 따라 수술실 안쪽으로 들어갔을 것이다.
//레스터 - 해커, 제롬 독백에서 나오는 모브, 제롬의 친구 -
51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00:18>>494 역시 주인공이야. 완전 영화의 한 장면이네.
>>465 으으으으음. 참아보려 했는데, 어떻게 보였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네.
괜찮다면 나도 노크 해봐도 될까?
잘 자 스텔라주. 좋은 밤 될 수 있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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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아슬란주 (i82./iOMpg) 2022. 1. 14. 오전 2:01:46마침 타이밍이 스텔라주한테서 바통터치라도 받은 것 같잖아요?? 쫌밤 보내셔요 스텔라주~!!
>>465 늦었긴 한데 아슬란주도 찔러봐도 될까용! -
521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02:19>>516 페로사주가 새벽감성 차올라서 썼다가 지웠던 단편독백이 왜 여깄죠???????? 피피주 언제 내뇌에 백도어 심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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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02:29>>489 시안주의 칭찬이 정말 따뜻해서 오늘 하루 힘든 일이 있어도 떠올리고 다시금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아. 표현한 바를 그대로 봐주는 눈썰미도 그렇고, 조근조근 얘기해주는 기분이라 늘 고마워.😊 어쩐지 그 눈썰미에 담긴 칭찬 때문에 소심한 관종인 에만주는 부끄럽기도 하고.. 쥐구멍에 가는 대신에 안아줘요~ (꼬오옥)
>>494 방금 윗레스 쓰는데 따뜻한 말 하던 에만주 이제 언어를 잃고 와 소리밖에 하지 못하게 됐다.. 우우 페로사 진짜 너무.. 너무 멋있어.. 오토바이 타고 와주신 기사님..🥺 심장박동까지 어느 하나 모자란 점이 없어.. 최고다..진짜 최고야...
늦었지만 >>465 함 찔러볼까 이얍~🔪(?) -
523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2:03:58>>504 >>506 (다시 볼빵빵)(빵빵해진 볼 부빗)
너무해요... 다음 일상 진짜 기대하고 있을 거니까요 (까르르)(베싯)
ㅋㅋㅋㅋㅋㅋ 그럼 냥이로 할래요~ 보스냥이~ 귀여운 냥이~
딱히 정해진 건 아니었군요! 피피인줄... 당연히 잘 해줄 수 있을 거에요. 제롬이를 밀어 넘어뜨린데에 대한 책임을 져라 아스(농담)
좋은거...어떤거...?(????)
>>507 웃기지마 무섭다...
큭 페로사 담배피는 거 멋있어요
>>508 아스는 제롬이를 지금 어떻게 생각할지..?
>>515 아슬란주 어서오세요~~
미인계 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미인계는 아슬란이 항상 쓰고있는게 아닐지... 미인 아슬란... 자기라는 말투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스텔라주 잘자요! -
52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04:23누님캐가 많다?
제롬주는 좋아해 -
525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04:26스텔라주 매지컬☆문라이트 드림 되는 거야~♡ 온 사람들은 어서오고!
아슬란 틱톡틱톡 진짜.. 최고다.. 하.. 이건 진짜.. 어장 사람들 다 맛있는 건 기가 막히게 알아서 한 입씩 떠먹여주는데.. 극락이다 극락.. -
526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04:50>>522 (>>507도 쥐어줌) 대단한 말은 못하고, 해줄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네.. 저녁에 올렸던 연성도, 어장 사람들 보라고 올린 거긴 하지만 에만주가 보고 기분 조금 풀었으면 마음도 없잖아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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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04:56>>519 지짜..지짜죄송합니다 시안씨랑.. 한번 일상 돌려봐야 더 정확히 알수잇을것같애요 후레해석망상이긴하지만 ㅋㅋ큐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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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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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05:44아슬란진단넘마싯다 캬아아 영어 좋아 영어 섹시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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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05:50갑자기 시안이가 플러팅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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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06:11아
애들 플러팅 하는거 보여줘요 여러분(???) -
53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06:15>>519 아뇨...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장면은 존윅인데 손으로 써지는 건 인터넷소설이라 슬픈 한 마리 평범한 참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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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09:07>>531 페로사는 플러팅이 행동으로 나온다
일단 페로사가 담배키스 해주면 그때부터 주의해야되는... -
53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10:00>>533 (팝콘팝콘팝콘)
에만이도 흡연자인데 해주나..?? -
535 아슬란주 (i82./iOMpg) 2022. 1. 14. 오전 2:10:20아 맞다, 글도 안 써지고 하니 생각난 김에 뭐라도 풀자면...저번에 피피랑 일상에서 아슬란이 뭔 알약처럼 생긴 하얀 정제를 입에 넣었다는 내용이? 대략적으로 있었는데 그거 금연 보조제로 나오는 것 중 하나인 니코틴 로렌조...라는 tmi가 있어요. 뭐라도 피고 싶은데 대놓고 피기 그런 상황(ex) 금연자 앞)에서 대용으로 섭취한다고 하네요~!
>>523 말투가 예쁘면 뭐하나요... 미인계는 미인이 써야 하는 법인데!!! 아슬란은 오너 피셜 좀 잘생긴 축에 속하신 해도 미인까진 아니니 미인계를 못 쓴다구요!!
>>525 아슬란주...사실 그런 모먼트 좋아해서 일부러 넣었어요(수줍) 혀 차듯 틱톡틱톡하면서 일부러 시간에 더 쫓기는 것처럼 압박하는 거 좋아~!! -
536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10:52>>534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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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10:56피피는.. 플러팅 못해....
의외로 쑥맥임 진자로.. 진짜 사랑하게 된 사람 앞에선 걍 얼굴만 시뻘개지고 암말도못해.. -
538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11:22>>515 병원장님, 그 특유의 능글맞은 느낌이 가득한 진단이네.
>>522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니 기뻐. 에만주도 늘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그리고... 원래는 잘 안 해주지만. 응. (꼭 안음)
>>524 하렘.
농담이야.
>>527 후레 해석망상이라도 좋으니까 듣고 싶은걸. 😶
정 안 된다면. 아쉽지만. 응. 알았어. -
539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11:54>>530 플러팅? 그게 뭐죠? 🙄
-
54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13:52>>537 아하하 날씨가 참 좋네요........... 한마디하고 집가서 이불킥할재질 김피피
그동안 연애를 어케했내면은 지가 걍 호감정도일때(지는 모름) 막 줠라게 입털다가 상대가 좀 마음에 들어서 플러팅해주면 그때 아 헐 어캄 나 얘 좋아했나봐; 하고 쑥맥모드햇습니다
답답한친구야 -
541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14:37>>535 니코틴 로렌조는 뭔지 모르겠네요...은단은 아는데..(?)
오너 피셜로는 그래도 제 눈엔 아슬란 미인이에요
캐릭터 미인이니까 아무래도 좋아~~~!!!!(?)
>>536 뭐라고 나중에 찾아봐야지 히히
>>537 헐 피피 진짜 완전 반전이다
귀여워.........
>>538-539 ㅡ3ㅡ
시안주가 풀어주실 썰이요(?) -
542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15:28피피...진짜 짱귀엽잖아....
-
543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16:41>>526 (>>507의 담배 묘사와 누가 아니라던?에 쓰러짐) 언니..누나.. 지장 찍어.. 제발 지장 찍어...
많이 걱정했구나.(꼬오옥) 괜찮아, 있어주는게 정말 고마운 일인 걸. 해줄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을리가. 늘 고마워. 저녁에 본 연성도, 지금 진단도. 그 얘기를 해줘서 오늘은 행복한 하루가 될 거야. 요즘 어장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 기쁘다.😊 페로사주도 기분 좋은 하루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음, 현생 일은 잘 풀릴 거라 믿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구. 페로사주 현생도 화이팅이야.(쓰담쓰담)
>>535 세밀한 tmi 좋아! 그런 것도 있었구나..🤔 현생의 에만주가 갑자기 흥미를 가져버리고 말았다.. 우우.
그 모먼트는 누구나 좋아한다구! 살살 압박하면서 조여오는 시간의 무서움... 정말 최고야... 미슐랭 맛집 맛잘알로 임명합니다~~🥰
>>538 시안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길 바라. 사실 이름부터 근사한 일만 있을 거야, 왜냐면 오늘은 금요일이기 때문이지!😉 야호..!(챱 붙어버림) -
544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19:29>>522 에만씨는 그 평소에 생각하던
노래가 두개가 잇는데요 잠간 이것부터올리고 -
545 무라사키 - 제롬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20:46무라사키의 방 안으로 들어선 제롬은-
우선 온통 도배 되어있는 붉은 색조의 벽지가 그를 반긴다. 따지자면 버건디다.
천장에 걸린 샹들리에 모양의 조명에서 나오는 은은한 빛이 방 안을 도사리며 적극적으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벽지와 그 대비가 서로 맞물려 을씨년스러운듯, 고급스러운듯. 뉴 베르셰바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시선이 가는 건 방 가운데에 놓인 것은 침대. 방은 고작 조금 큰 원룸정도의 규모지만 침대는 방의 중앙에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딱봐도 최소 더블인 엄청난 물건이 놓여있다. 이건 무라사키의 몸집과 인맥을 고려해봐도 한참이나 규격 외다.
그 침대 위며 방 여기저기에 놓여진 옷가지와 게임기들. 책상 위와 선반에 줄지어 늘어져 있는 저건... 전부 나이프인가? 제롬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말 많은 칼날들이 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악마 형상의 악세서리들도 보인다. 필시 무라사키의 취미겠지.
와중에 방의 향취, 라고 해야할까. 셰바의 여타 악녀나 팜므파탈과는 다른, 피비린내나 향수처럼 화학에 기반한 냄새따위가 아닌 생활감있게 자연스레 배인 소녀의 꾸밈없는 향이 제롬의 코끝을 아른히 스치고 있었다.
한 마디로 이 방은...
너무나 자유분방한 소녀의 방이었다.
...그러고보면 여기까지 올때 배틀리언의 조직원들은 제롬 그 만을 보고있던게 아니었던 것 같다. 정확히는-
'이, 이상하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 으으...'
이 앞 현관에서 무방비하게 등을 보이며 쭈뼛거리는 몸짓으로 신발을 서로 비벼서 벗고, 양말 신은 발로 미지의 땅을 밟듯이 조심스럽게 자신의 안식처 딛는, 오히려 보는 사람이 답답할 정도로 소심한 성격을 타고 난 소녀.
그들의 시선 중엔 분명, 제롬이 아니라 그 옆의 무라사키를 향한 시선이 있었던 것 같다.
다른 방들 구조가 어떤진 몰라도...
배틀리언은 따지자면 르메인의 군대다. 군대란 즉 통일성과 기강이 중요시 되는 기관. 바깥의 새하얀 외벽도 그런 이유에서 그렇게 칠해져 있는 것이겠지.
하지만 이 방은 그런 키워드와는 너무나도 한참 떨어진 모습이었다. 고급진 벽지하며, 게임기와 패키지들 하며, 아무렇지 않게 늘어진 옷가지하며... 아, 지금 무라사키가 무언가를 방바닥에서 휙 훔쳐서 제롬의 시야 앞을 지나간다.
너무나도 정갈하고 확실한 목적의 건물에서, 이런 작은 혼돈과도 같은 방은.
무라사키가 과연 배틀리언 안에서 어떤 대접과 취급을 받고 있는지,
제롬에게 살짝이나마 유추할 수 있는 암시를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셈이었다.
"제, 제롬씨...!"
작은 방 안인데도 무라사키가 급한 걸음을 재촉하며 제롬의 앞으로 뛰어왔다. 정리가 되어있지 않은 방을 보인 탓일까. 그 뺨이 살짝 붉어져 있었다.
"요, 욕실은 이쪽이에요... 샤, 샤워부스도, 있으니까요...! 원하시면, 그, 써주세요... ...우으... 이게 다 제가, 주의하지 않는 바람에..."
무라사키는 이내 고개를 축 숙이면서 '죄송해요...'라고 중얼거렸다.
그녀의 말대로 바로 옆에는 불투명한 유리를 경계로, 씻을 수 있는 시설이 구비되어 있었다. 그 중엔 샤워부스로 있다, 라...
웬만한 셰바의 사람들 보다는 훨씬 나은 생활 수준을 누리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
54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22:04칼라를 넣는것을 까먹었구먼
예라이
몰라잇 -
547 아슬란주 (i82./iOMpg) 2022. 1. 14. 오전 2:22:36>>530 플러팅(멈칫) 일단 아슬란은...평소 하는 게...자기니 뭐니 숨쉬듯 플러팅을 던지긴 합니다만....자각하고 하는 행동이긴 한데 플러팅...이라고 해도 되는 걸까요 이거...... 별 의미 없는 행동에 가까울 텐데...
>>541 저도 찾아봐서(=구글링) 아는 거긴 한데, 약간 사탕이나 알약 형태로 생겨서, 니코틴 복용으로 담배를 덜 피게 하려는 용도인 걸로 알고 있어요. 아슬란...미인으로 봐주신다면야 감사하지만....(흐린 눈)
>>543 아슬란주도 구글링으로 찾은 거라 정확히는 몰라요(소근) 후기를 찾아보면 맛이...텁텁하다는 소리도 있었어용...
그쵸 그 부분 완전...좋아요 물론 아슬란주가 당사자라면 완전 무서웠겠지만 하여간 에만주도 맛잘알로 임명합니다~!! -
548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24:03(역시 엄청난 나이프가..!)
그나저나 침대 큰 건 의외네요
큰 침대에 폭 파묻혀있을 무라사키가 귀여워 -
549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24:04>>540 이런 이녀석 생각보다 쑥맥이었던
피폐재질이라 한번 집착하면 표현 강렬할 줄 알았는데 상당히 귀여운 심리적 문턱이 있었군
>>543 이제 지장찍는 건 에만주에게 달린
에만주의 하루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다니 다행이네. 혐생 일도 잘 풀리길 기원할게. 어딘가 푸념할 데가 없으면 항상 스레에 오십시오. 이것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
55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26:11>>548 아 맞다
묘사는 안 됐는데 칼들이랑 더불어 가면도 벽에 줄줄이 걸려있을 것이야
호호호 -
55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2:26:36>>509 얘 알고보면 막입이라 그냥 주는대로 잘 먹어서. 이거다 하고 정해진 건 없어.
대답이 좀 심심하니까 추가해주자면 향 좋은 걸 선호해. 맛은 그 다음.
안주는 가늘게 찢은 육포, 얇게 썰어서 말린 과일, 조각낸 초콜릿 정도일까.
>>510 ㅎㅎㅎ 사실 나도 그렇게까지 몰입이 될 줄은 몰랐지. 아직 밝히진 않았지만 아스 어린 시절을 꽤 암울하게 설정해놨거든. 피피는 그런 시절을 공유한 유일한 친구인거야. 그러니 그렇게까지 다정해질 수 밖에 없지. 연인과는 다른 의미의 소울메이트랄까.
시 정말 느낌 좋다. 나도 읽으면서 안나랑 필로가 서로 한 구절씩 읽어주는거 상상되더라. 좋은 내용 고마워.
>>523 (볼뽀)(양쪽이니까 두번)
호호호 너무 기대하진 마. 그러다 지쳐. (쓰담) 다른 일상 때는 아스 냥귀 해줘야겠네. 꼬리도 같이. ㅎㅎ
에이 밀었다고 넘어간 사람은 잘못 없나. 쌍방이야 쌍방(???)
현 시점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 자려고 누우면 보고 싶은 사람 일까. 하지만 쉽게 부르지는 못 하는. 일상에서 피곤해하기도 했고 바빠보였으니까. -
55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26:44이제 됏다
에만씨 어울리는 향슈는... 사실 피피주 취향이 향 뽝! 우드 왁! 머스크 뿌왁! 이런 류라서 사실... 그... 아른아른한 향수류를 잘 몰라...미안.... 근데 향료 중에선 릴리나 은방울꽃이 어울릴것같애..
에만은 유달리 그믐, 또는 당신이 세상을 기억하는 방식(장강명 저)가 생각나지요
뭔가 동화적인 컨셉도 그렇고.. 조금만 파고 들어가면 내용이 무섭게 딥한것도 그렇고(걍 그엏다는 거지 내용적으로는 전혀 연관없음)
다락방에 들어가서 생각했어. 나는 우리집 가족들이랑은 평생 서로 이해할 수가 없겠구나. 마음이 통할 수 없구나. 그걸 열 살 때 알았어.
-
너를 만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다시 겪으라면, 나는 그렇게 할 거야. 사실 남자는 여자를 만나기 위해 시공간연속체 속에서 그 모든 일을 몇 번이고 다시 겪고 있는 중이었다.
유달리 에만 생각났던 구절 두개 가져오고 오레노 턴을 마치겟다 -
553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26:53>>547 역시 아슬란...숨쉬듯한 플러팅...최고야...
그런 것도 있군요..! 니코틴을 알약 형태로 먹는 느낌인가..?
ㅎㅎㅎㅎㅎㅎ 아슬란은 미인~(방긋) -
554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28:31>>543 생각해 보니 오늘 금요일이구나. (꼭 안기) (등 토닥토닥)
에만 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고, 현생 일도 잘 풀리길 기도할게.
>>541 어 음. 오너가 플러팅을... 잘.... 몰라서.
시안이의 플러팅이라... 음. 어리광을 부리려나.
"나, 슬픔을 나눌 사람이 필요한데. 같이 있어줄래요?"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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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28:42>>551 맛보다 향인가. 좋아... (노트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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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2:28:46피피주 매일 한잔씩 먹이고 싶다. 캐해 해주는거 너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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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29:05나 아스가 안부 물어보면 에만이가 아스 제롬 사이를 모르니까 그냥 툭 "..커넥션의 보스가.. 날 괴롭혔어(전과: 이마에 딱밤, 울림, 당근요정으로 놀림 등등).." 하고 날조(?)로 고발하는 상황 생각났어..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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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29:15>>554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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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29:56.oO(플러팅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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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29:58>>550 (무섭다)
글고보니까 옷 어쩌지
제롬주 방금 떠올라서 지금 어떡할지 고민하다가 말 꺼내봤어요(?) -
561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31:11>>559 (우리말로는 뻐꾸기 날린다는 말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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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31:38>>560 그냥 입고 가 (ᵒ͈̑ڡᵒ͈̑ )!
아니면 무라사키가 준비해줄게 -
56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31:52아참, 에만주는 페로사한테 질문같은 거 있어?
-
56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2:32:30>>557 아스 : 어머.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 사람 참 못 됐다. (살살 쓰담 또는 등 토닥) 맛있는거 가져왔으니까 이거 먹고 기분 전환 하자. 다 먹으면 노래도 불러줄게.
좋다. 진행시켜. -
56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32:57>>561 고것을 모르는게 아닙니다만?
-
56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33:14>>551 (헤실헤실)(그럼 전 이마쪽)
기다려도 안 지치니까 괜찮을 거에요(부빗) 냥귀..! 제롬주 심장 터지겠다... 제롬이는 그럼 댕댕이 귀나 늑대 귀 해보고 싶네요... 와 꼬리까지? 제롬주 벌써 죽음
반박할 수 없지만... 넘어간 사람으로써 조금 억울하다 아스가 너무 매력적으로 밀어서 넘어가진 것 뿐인데(?)
사실 그때 피곤한 건 아스의 장난 때문에 해탈한 것에 가까웠고... 아마 후반으로(?) 갈수록 피로가 풀린 표정이었을 것... 아스가 부르면 바로 갈텐데 아스야...
>>554 흐으으으븝
귀여워
최고야
시안아 최고야.......
>>557 제롬: 잠깐 -
56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2:33:34캡틴의 경우는 뭘까? 가 아니아 어떻게 하는 걸까? 가 아닐까.
-
56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34:37고것도 있지만
애초에 플러팅이란거 흐름 자체를 이해 못하겠어
인간 너무 어려워
테엥 -
56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34:53>>562 아니면 적당히 오는 길에 사왔다는 묘사가 없지만 사온 걸로 할까요(????)
전신이 젖은 거면 옷도 생각을 했어야 했는데 제롬주 디테일에는 약하다보니 그만
>>559 리아나가 잘 할 것 같은 거..?(편견)
>>564 제롬: (움찔) -
570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36:01>>554 같은 말도 음. 서로 기댄 상태에서, 속삭이며 말할 거야.
말하고 나서는 수줍게 웃을 거고.
>>558 >>566 Oo -
57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37:53>>569 에라이 이사람아
까먹을게 따로있지 그걸 까먹으면 어떡하나 떽
그래도 되고
여긴 무라사키 나와바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준비해 줄 수도 있어
그리고 제롬주
칼은 언제 줄거야 ^^?
그리고 리아나는 플러팅같은거 몬합니다
사는게 바쁜 뇨자라서
연애 경험같은 것도 없고 쑥맥이야
성격이 쿨할뿐 -
572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2:38:15>>566 (꼬오오옥)(너무 좋아서 내적 비명)
벌써 죽으면 어케 ㅋㅋ 죽을 때 죽더라도 보고 죽어야지(?) 흐음. 그럼 냥귀 할 때 제롬이 것도 준비해서 씌워줘야겠다. 그리고 도발해야지(???)
어떻게 해야 매력적으로 미는게 되는걸까 (아스 : 나도 모르겠네~) 제롬주도 참 호호
후반... 음.... (납득) 아스는 부르는 쪽보다 기다리는 쪽이니까. 아무래도. 음. -
57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39:10이쯤해서 뜬금없이 시작하는
「총 추천해드립니다」 코너.
신청하면, 캐릭터에게 필요한 성능 20% 캐릭터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이미지 80%의 기준으로 총을 골라드립니다.
페로사가 직접 골라준다구
필요한 총의 종류를 말해주면 선정이 더 편하다 -
574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41:58아슬란.. 아슬란씨..
입생로랑에 블랙 오피움이란 게 있는데 여기서 오피움은 당연히 아편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구요 커피향 향수로 유명하답니다 대박사건.....
진짜죄송 -
575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42:02>>573 호신용 총으로 하나 신청해요.
-
57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42:08엥머야중도작성
-
57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42:25>>573 리아나랑 무라사키 해조
각각 권총이랑 산탄총 계열로 부탁하지 -
578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42:46>>547 텁텁..🤔 은단도 실패했던 에만주.. 이번엔 저걸로 도전해볼까 합니다.. 우우 나도 맛잘알로 쳐주는 거야? 감동이야..🥺 매력적인 아슬란 이야기 앞으로도 많이많이 보여주는거야 약속 도장 복사 싸인 주먹 쿵짝쿵..!!
>>549 >>563 우웃 웃 망설임 없이 지장 꼬옥.😘 이것은 무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지금 이런 일상들을 돈 안주고 볼 수 있다는게 인생 최고의 행복이지 암암 그렇고말고.. 페로사의 행복과 에만의 행복의 추구가 아느정도 일맥상통 한다 했으니.. 그렇다면 페로사에게 그 행복이 깨질까 두려워 하는 이면이 있을까? 겉면 긍정퀸의 이면이 가끔가다 궁금했거든. 과거나 그런게 있었다 보니까.
사소한 건 에만이가 턱 괴고 "나아, 스무살인데." 하고 찐으로 나이 밝히면 페로사 줄담배 피나요(?)
>>552 >>544 진짜 보배로운 플리 감사합니다 옥댄버 매드해터 들었으니 여한이 없다(?) 아른아른 향수면 탑노트가 플로럴으로 시작하고 시트러스로 넘어가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계열인가🤔 그치만 은방울꽃 너무 어울려서 땅을 쳤다..
정말 완벽한 캐해라고 봐. 구절도 그렇고, 동화 같다는 것도 그렇고. 깊은 것도 알아봐줘서 너무너무 기쁘다.😊 고생 많았다구 우리 삐삐주~ 멋진 캐해 고마워. 책도 구절도 노래도 새로운 걸 알려줘서 행복해.(꼬오옥)(쓰담쓰담)
>>554 응, 금요일이야! 즐거운 주말이 다가오고 있지.😊 나 이제 무려 시안주에게 토닥토닥 받았으니까 여한이 없어..(승천) -
57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46:49>>571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함다...
앗 맞다 칼
씻고나오면 바로 주는걸루
핫 의외다
리아나 플러팅 엄청 능청스레 잘 할줄 알았는데
>>572 (품 안에서 부비쟉)
맞다 보고 죽어야 한다 못 보고 죽으면 억울해서 못 죽음(???)
도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 너무 요망한데... 제롬이 도발하는 아스에게 말린다...100퍼 말린다..
그건 아스랑 아스주가 제일 잘 알고 있을텐데요(지그시)
음음..(납득)
그럼 제롬이 종종 아스 만나러 간다는 거 추가해도 됩니까
원래도 종종 만나러 갔지만 빈도가 더 잦아졌다는 걸루 -
58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47:32삐삐주 그럼
무라사키 해조
현재 npc 제일 인기캐기도 하고
유사 멘헤라(?)라는 공통점도 있다 -
58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49:11리아나가 잘 생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살아가는게 바쁜 소녀가장일 뿐이라구
저번 수영복 떡밥때도 말했지만
필살수영복 같은거 꿍쳐놓을 정도로 의외의 순정파 -
58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49:16>>574 진짜 죄송한데 후래해석 하나 해도 될까요 하고 노래 하나 삽입하려고햇는디 레알로 죄송할일리 생겨버렸네 거 참 하핫..핫.........
이거 들을때마다 아슬란같애서 쪼곰..응..ㄱ.래....
그리고 저번에 금붕어이야기하셨는데 아슬란은 금붕어보다 소신발언하자면 베타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583 아슬란주 (i82./iOMpg) 2022. 1. 14. 오전 2:49:53>>553 그러면 제롬주 기준에서 미인인 걸로~!!
>>573 저 저요!! 아슬란씨 이왕이면 숨기기 쉬운 권총 종류면 좋구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578 말고도 니코틴 패치나 껌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한 번 찾아보시고 테스트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 않을까요...?? 아슬란주가 흡연자가 아니라서 뭐라 함부로 말하기가 그러네요. 맛잘알을 알아보는 건...같은 맛잘알 뿐!! 많이 보여주는 건 노력...하겠습니다ㅠ 약속 도장 복사 싸인 주먹 짝짝쿵~!! -
584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50:34아엌카지 슬슬졸린데
창문좀 열고 환기좀 하겟습니다 아~! 산소충전굿 -
585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52:02>>578 잠깐. 승천은 안 돼. (놓기)
-
58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2:52:39>>573 좀 고민하다가 그래도 리볼버!!!
>>581 불쌍한 리아나...
후원자가 되고싶은데 그럼 소녀가장이란 개성이 죽을까봐 조심스럽고 🤔
순정파 리아나 귀여워 -
587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53:14>>584 졸리면 너무 무리하지 말고 자러 가자.
-
58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2:53:42>>578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는 말이 있지. 두려움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경계하고 있어. 여기는 뉴 베르셰바니까. 아마 죽을 때까지 경계를 내려놓지 못하겠지. 그렇지만 그게 페로사가 그 경계심에 자신의 일상과 여유까지 전부 매달아버린다는 소리는 아니야. 언제든 준비를 갖춰놓은 상태에서 행복을 영위하는 것을 선호할 뿐이야. 그러다 자신의 영역이 침범당하면 사자처럼 일어나는 거지. 사자에게 있어 자신의 영역과 자신이 마음에 담아둔 것을 침범하는 건 중대한 도전이라는 것은 잘 알지...?
그렇지만, 역시 그게 뉴 베르셰바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라는 것도 사실이야.
사소한 건... 으음, 지금 시점에서는 페로사가 오히려 역질문을 하겠네. "참, 정말이지... 넌 내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이러는 거야."
그런데 말야,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그런 거 신경쓰기엔 너무 멀리 왔어, 너도, 나도." "넌 미친 여자를 좋아하잖아." 하면서 눈웃음을 지을 수 있다 -
589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2:53:48>>564 역시 아스주야 진행이 불도저라서 동경하게 돼!
에만: 으응. 나빴어..(쓰담 받고 밍기적)
에만: 앗, 버터 쿠키.. 좋아하는 건데. 늘 고마워..
김에만.. 아는 노래면 천천히 화음 넣어준다는 적폐가 있어 아스주.. 자고로 디즈니 공주님은 화음을 넣을 줄 알아야 한다고(?)
>>566 에만: 당해봐라 친구야.. -
59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53:55근데 쪼금 궁금해서 그러는데 피피주 많이.. 꼴은 것 같나요? 사실 이 정도 컨디션에서 온라인하는거 거의 첨이라.. 술먹고 롤은해본듯
-
59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2:54:16>>587 잠다깨부럿어
-
592 엘레나 - 제롬 (4YEpFDVQtE) 2022. 1. 14. 오전 2:54:50잘도 인사가 나온다. 엘레나는 기가 막힌 듯 그를 흘겨보면서도 환자니까 입을 다물었다. 이미 몸의 고통만으로도 충분할 사람에게 정신적인 고통까지 더해줄 필요는 없었다. 대신 눈에 들어온 것을 머릿속에서 정리했다. 다수의 자상. 그 위를 봉합한 일반 스테이플러 심. 위생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지만, 덕분에 걸어오면서도 상처가 더 벌어지진 않았으리라. 하나 적절한 대처를 칭찬하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됐어요. 말할 시간에 움직이는 게 낫겠네요."
한숨 섞인 목소리가 빈 대기실을 맴돌았다. 말한 대로 곧장 안으로 향하려던 엘레나는 먼저 이 병원의 한 명뿐인 의사를 호출했다. 그리고는 늘 하던 대로 손을 씻고, 가운을 준비하고, 수술 기구와 혈액팩을 챙겼다. 이미 익숙할 만큼 해온 일이었지만,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게 아는 얼굴이 되면 역시 기분이 묘해지는 법이다. 대체 어쩌다 이렇게 다친 건지. 한둘이 아닌 상처와 흘러나오는 피에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시선을 고정했다.
쓸모없는 생각에 빠지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엘레나는 상념을 지워내려 고개를 한번 흔들고는 집중하기로 했다. 기구가 달그락거리는 소리며 짧은 대답만이 수술실을 채웠다.
─
환자가 수술실에서 병실로 옮겨진 후 엘레나가 할 일은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 가끔 들여다보는 것이었다. 입원 환자가 있으니 오늘 집에 가기는 글렀지. 한 명만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병실에서 침대 옆에 가만히 서 있던 그녀는 당신이 의식을 찾았을 때.
담담한 표정으로 "기분은 어때요?" 하고 물었을 것이다.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는 것을 덤이라는 듯 덧붙이며. -
593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2:57:21>>590 >>591 텐션을 보면. 응.
그리고 바로 깨버렸구나.. 이런... -
594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57:24>>586 리아나 후원자가 되면 제로미는 뼛속까지 털려서 굶어 죽을지도 몰라
랄지
리아나의 빚은 절대 갚을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거든
이것도 사실 떡밥인데 자세한 건
일상에서 만나봐요~~~~ -
59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2:58:24>>590
전 혀
술 안 한 캡틴의 3퍼 정도 농도야
그러니 안심 -
596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01:57
-
59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02:17>>579 (쓰담쓰담)(오구둥둥)
죽못죽 뭐야 ㅋㅋ 그냥 죽지 말고 즐기자. 좋은게 좋은거라고. (소곤)(악마의 속삭임)
에이 그냥 말리기만 할거 아닌거 다 안다 ㅎㅎㅎ 우리 제롬이 상남자인거 세상이 다 아는데 ㅎㅎ
오우 저눈 그론고 모루겠소요 (시선회피)
음. 추가해도 괜찮아. 빈도가 더 잦아진 거지? 잠깐 얼굴 보는거라도 자주 오게 됐다, 는 걸까?
>>589 이런. 불도저가 되어버렸는가. 이렇게 된 이상 전부 밀어버리겠다(?)
밍기적대는 에만이 귀여워... 쿠키 집어서 먹여주고싶다. 아스라면 했을지도.
ㅋㅋㅋ 아 공주님의 소양 중요하지. 갈 때마다 한 곡쯤은 디즈니 노래로 해야겠다. 에만이 화음 맞춰서 같이 불러야지. -
59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04:22짤은 그냥 우지네 호호
마이크로 우지는 좀 더 귀엽게 생겼어
두 손으로 들면 더 좋아 -
599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3:05:33>>588 경계하는구나. 느긋하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걸.. 꼭 자기 구역에서 늘 그렇듯 일상을 영위하다 위협이 느껴진다 싶으면 바로 일어서서 눈 번뜩이는 암사자 적폐 망상이 들어맞았다.. 에만주 죽어도 좋아(?) 그게 셰바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유기도 하구나. 하긴, 누구라도 그럴 거야. 페로사라는 사람의 고민과 나름의 이면을 볼 수 있어 기쁘..
...역질문에 에만주 쓰러졌어.. 관에 좀 담아줄래..(시체 됨) 에만이는 뭐.. "어디가 좋냐니,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만큼 당연한 걸 물어보는구나.. 혹시 싫은 건 아니지..?" 하고 눈 동그랗게 뜨다 웃는대.. 우우 미친 여자라니 나는 일상에서 나왔던 노래 가사를 다시 쓰는 것에 약하다..!!
>>590 텐션업 귀여워~ 괜찮은 것 같아~
그리고 꼴았다는 건 음주하고 어장에 기어오는 에만주 같은 경우를 말하는 거고 -
60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05:35무라사키씨.. 멘헤라였냐고 ㅋ ㅋ ㅋㅋ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무라사키는 뭔가.. 억누른 광기잇갘은 느낌이지요 약간 강혜빈 시인 시 몇 개도 생각나고
뒷문에서 굴러 나오는 귀 두 짝
청소 도구함에 숨은 눈알
창문에 붙은 천삼백일흔 개의 입 그리고 입
나는 토끼를 해부하는 상상을 했을 뿐인데요?
책상 밑에 숨어 지우개 똥만 뭉쳤는데요?
-> 열두살이 모르는 입꼬리 인용
사실 무라사키쟝이랑 일상 더 굴려보면 더 자세히알수잇지않을까 하다 미안하다사랑하다 -
60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06:01>>599 ㅋ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2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3:08:51
-
603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09:38오오오오오 이건
위쳐잖아?
설마 삐삐주가 게임 노래를 들고 올거라곤 생각 못했다
아 주 기 뻐
글귀도 좋네 억누른 광기잇이라는 표현도 좋고 음음
만족스러워
맛집이네!
그리고 정통 멘헤라라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테이스티가 조금 섞였을 뿐인 유사멘헤라
우리 어장 멘헤라 자리는 삐삐의 차지가 아닌지요 -
60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09:56에만주가 플래그를 꽂았다! 상시 캡쳐를 대비하라!
-
60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11:31>>577
"좋아, 리아나. 권총 말이지."
"가장 좋은 건 그냥 조수석에 단축소총을 든 솜씨좋은 녀석을 하나 태우는 거야."
"그렇지만 너도 네 몸 지킬 총은 하나 있어야지. 글록 18. 완전자동으로 나가는 놈."
"무라사키... 신나게 쏴제끼다가 탄창이 바닥나는 상황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
"너 정도 완력이면 총 무게에 연연할 것 같지는 않고."
"매서커과라면 이 정도 멋은 부려줘야지. 오리진 산탄총이야." -
60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11:49>>602 피피주 이시대으 캡처왕한다
피피주 그..게임많이해맨이라 >.0.......... -
60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11:49
-
60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13:41>>599 투기장에서 나온 이후에는, 쭉 무언가를 지키는 게 주업이었으니까.
그런데 금주령 풀리기 전에 술 마시면 혼낼거야? -
609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13:46>>606 호오오
의외인데
삐삐주는 왠지 비기너즈 가이드 같은거 좋아할 것 같은 느낌 -
610 아슬란주 (RQeACteH5w) 2022. 1. 14. 오전 3:14:24>>574 >>582 향수 쪽 잘 모르지만 일단 이름이..굉장히 맘에 드네요 블랙+아편인 게... 그리고 제가 알기로 블랙 데빌(아슬란이 피는 담배 이름)에 커피향 나는 게 있는 게 있는데, 그걸 자주 피고 커피도 자주 마시는 아슬란씨 커피향...의외로 많이 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베타! 사실 저도 그 생각 좀 했어요. 아릅답다는 점도 생각나지만 합사할 경우 강한 공격성을 드러내고, 생명력이 강하다는 특징이 기억나네요~!
그리고 뒤늦게 노래를 듣고 왔는데, 우....일단 노래 분위기가 왠지 아슬란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가사가...아슬란주에게는 다가와도 상관은 없는데 책임은 네가 져, 대체적으로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어요, 물론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런 태도가 아슬란이 취하는 하여간 상관없지! 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생각도 좀 들었어요. 좋은 노래 추천 감사해요, 피피주~!! 이건 이제 아슬란주의 플레이리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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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아슬란주 (RQeACteH5w) 2022. 1. 14. 오전 3:16:21어라 어쩌다 이렇게 길어졌지요...??? 어 어 아슬란주는 이런 남이 해주는 캐해석 받으면 후레라도 엄청 좋아하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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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17:13>>605 호오오오오
캡틴의 이미지랑 어느정도 일치해서 놀랐어
아니면 대중적인 총이라 그럴 뿐인가
사이글록도 그렇고 택티-쿨 해서 멋져어어어 -
613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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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19:31블랙데빌 비싸지이이
캡틴이 스스로 사 본 유일한 담배야
그것은 치기어릴적의 이야기...
Another Chronicle... -
615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20:32>>609 스탠리 패러블 재밌게하긴햇는데 아직 그건 안해봤다
피피주는..어..... 👀👀
용과같이시리즈.. 최근에했고요 잼섯음
제일잼게한건 락오브에이지랑 우산금지정도 -
61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22:15>>615 .oO(의외로 골때리는 게임들 좋아하잖아?)
게임의 참맛을 알고 즐기는 자로군
인정한다 삐삐주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617 제롬 - 무라사키 (DoUuU69EtI) 2022. 1. 14. 오전 3:22:58"과연... 이정도 방이면, 웬만한 위치는 아닌가... 매서커 과라는 것, 역시..."
방 자체는 넓지 않다. 사실, 이곳은 개미집, 그러니까 군락과도 같은 구조다. 방의 크기가 넓은 것이 오히려 이상하겠지. 그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방의 자유도다. 상식적으로, 이렇게 빡빡한 건물을 지을 정도의 집단에서, 방 구조를 이렇게 자유롭게 꾸밀 수 있겠는가? 무리겠지. 그게 가능한 것은 몇몇의 특권 계층 정도일 거고, 무라사키가... 아마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제롬은 주변을 둘러본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 보이는 먆은 가면과 나이프들. 그리고, 널부러져있는 게임기... 그에게 있어 이런 풍경은 그다지 싫지 않다. 인간적인 면모라니 얼마나 좋은가. 자연스레 배인 소녀의 꾸밈없는 향 역시도 그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가 만나는 이들이라고는 향수를 짙게 뿌려 토할 것 같은 냄새가 나거나, 아니면 피비린내를 물씬 풍기는 이 뿐이었으니.
...냄새를 상기하니 새삼 자신이 여자아이의 방에 왔다는 자각이 드는 제롬이었을까.
"좋은 방이네 무라사키. 적어도 나는, 이 방이 마음에 들어."
분위기라던가, 색조라던가, 전체적인 느낌이, 자연스러운 집 분위기 같아서 좋았다. 자신도 이런 집을 가지고 싶었지만...
상념에 빠져 제대로 방을 보지 못 하던 와중 무라사키가 방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 자신의 앞을 지나갔고, 제롬은 "왜 그래?"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차피, 제대로 보지도 못 했지만... 수상하네.
어찌 되었든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이곳은 매서커과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되어 있었다. 과연 르메인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
"아냐, 괜찮아. 방을 내어줘서 정말 고마워. 금방 나올게?"
그는 중간에 사온 옷들을 들고는 샤워부스 안으로 들어간다. 샤워부스라. 원룸 크기에, 샤워부스까지... 이보다 좋은 시설은 널리고 널렸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때는... 이보다 못 미치는 곳이 훨씬, 훨씬 더 많으니까.
유능한 녀석이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옷을 천천히 벗어냈다. 끈적한 옷을 벗어던지고는 샤워기 앞에 서서 모든 것을 씻어내렸다. 드디어 끈적함에서 해방되는 기분....
곧이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며 나온 그의 모습은 상당히 해맑고 경쾌했을 것이다. 그의 표정이 한껏 밝아진 채, 그는 샤워실 바깥으로 나와 자유를 잠시 만끽하고 있었다.
잠시 생각났다는 듯 아까 가지고 있던 코트 주머니를 뒤적였다.
"이거, 진작에 건네줬어야 하는데.. 미안해?"
그것은 바로, 저번에 무라사키가 놓고 갔던... 나이프였을까. -
618 에만주 (oFZWPRxHJY) 2022. 1. 14. 오전 3:23:05비싼데 꽉꽉 들어차있고.. 무엇보다 타르 깡패라서 에만주도 허어어 이거 한까치 주제에 진짜배기 괴물이네.. 하고 뒤로 물러나는 수준이라구..😳 캡틴 대단하잖아~~
이만 들어가볼게.. 그래도 오늘은 일......찍인가? 첫날부터 좋아지면 마법이지만 여기는 현실이니까, 응응. 앞으로 점점 좋아지겠지..😊 다들 늦지 않게 자는 거야~ -
619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24:32>>618 그치 타르 엄청나지
근데 그때는 그런거 몰랐고
담배
만약 피운다면 역시 쪼꼬가 맛있어서 좋지 않을까~~~
싶어서 산거라구 호호 (그때나 지금이나 사고가 똑같음)
아무튼 잘 자고 에만주 내일 또 보자 -
620 제롬주 (DoUuU69EtI) 2022. 1. 14. 오전 3:25:00>>597 ㅋㅋㅋㅋㅋㅋ 으아아...(둥둥당함)(방실)
그럴까요...? 히히 고양이귀 아스타로테다 여기가 천국이다 천국(?)
ㅎㅎ 아마... 말리다가... 한번 앙 하고 아스를 베어물긴 할 거에요...ㅎㅎㅎ...
아니 이분이(흐릿)
얼굴만 잠깐 보는 것도 잦아졌지만, 한숨 자고 가는 것도... 아마 되냐고 물어봤을 거에요. -
62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25:30제롬이가 무라사키 방 간거 날조되서 아스한테 전해지면....오....
에만주 잘 자. 좋은 꿈 꾸고. 굿나잇. -
62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25:34에만주 굿밤
내일은 찌금 더 좋아져잇을거야 -
62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26:08
-
62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3:27:01잘자요 에만주~!
>>621 날조...되서...?
어떻게 반응할지 조금 궁금하기도 하고 -
62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27:20조심히 자러 가, 에만주. 나는 내일도 여기 있을 테니까.
-
626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27:39조심히 자러 가라는 건 대체
푹 자러 가! -
62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27:50키아아아아아아
콜트와 시그인가 이건 정말 어려운 이지선다야 아슬란주
개인적으론 미국 친구인 디펜더를 추천하지 후후 -
628 아슬란주 (znMBUHCxxg) 2022. 1. 14. 오전 3:31:13블데...를 고른 이유는 사실 별 게 없고 검은 몸체가 간지나섭니다. 검은색이 아니더라도 회색 블데나...타르가 쎄다던가 하는 특징은 나중에 더 찾다가서야 알게 됐죠!
>>623 오...아슬란이라면 미국 쪽을 고를 것 같네요! 총을 그리 못 쏘는 편은 아니니 한 발로도 충분한 걸 더 필요로 할 거예요. 솔직히 아슬란주가 아는 게 많지 않아서, 괜찮으려나 싶긴 한데...
에만주 안녕히 주무세요~!! -
629 제롬 - 엘레나 (DoUuU69EtI) 2022. 1. 14. 오전 3:31:52수술실에 누워진 이후로는 잘 기억나진 않는다.
먼저, 수술대에 누워졌을 때는 긴장이 풀렸어서 그런지 굉장히 격통이 몰려왔다는 점.
수술을 위해 마취를 하기도 전에 피가 부족해서인지 눈을 감고 의식을 잃었다는 점.
그리고... 이곳에, 이번해버렸다는 점.
그것들만 봐도, 내 부상은 꽤나 심각했던 듯 하다.
"기분? 나쁘지 않다, 정도일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방금 죽을 뻔 했으니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이상한 것이 아닐까. 그래도 죽다가 살아난 거라 기분이 나쁘지만도 않다. 제롬은 자신의 침대 옆에 서있는 엘레나를 향해 씨익 웃어보이고는, 몸을 힘겹게 일으켜세운다.
아야야야야... 그의 입에서 작은 앓는 소리가 흘러져나온다. 전신이 아프다... 아니, 전신이 다쳤으니 당연한가.
"고마워 엘레나."
"또 한번 목숨을 살려줬네?" 라며 능글맞게 안녕~ 이라고 인사하듯 손을 가볍게 들었다. 그는, 죽다 살아났어도 능청스러웠다. 그 모습이 엘레나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
63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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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34:29호호호
사실 호신용이면 스위스인 시그쪽이 좋긴 해
해머가 없어서 딱히 그부분은 신경 안 써도 되거든 옷에도 안 걸리고 -
63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3:34:40자러가겟슴다
-
63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35:54>>620 으아아 귀여워... 크읍..
제롬이 저번에도 그렇고 입질 좋아하는구나? 어휴 흔적이 사라질 날이 없겠네 없겠어.
잠깐 다녀가는 것도 한숨 자고 가는 것도 아스가 안된다 할 리가 없지. 언제 오냐에 따라 다를건데. 일찍 오면 잡화점에서 무릎베개로 재워줄거고. 좀 늦게 닫을 쯤 오면 전에 썼던 휴게실에서 재워주고. 아스네 올라가는 건 일상감으로 남겨두자. 재밌을 거 같으니까 ㅎㅎㅎ
날조 썰은 아마 상당히 자극적으로 날조되지 않았을까. 커넥션의 제롬 발렌타인이 왠 여자애랑 르메인 숙소에 들어가더라. 들어갈 때랑 나올 때 옷차림이 다르더라. 머리도 젖어있더라 등등. 오해하기 따악 좋은 내용으로. 아스가 직접 들으면 분노보다는 조금 음 시무룩해질려나. 일 때문일 거라고 스스로한테 계속 말하면서 매일 술한잔 한병씩 하고. -
63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36:08굿나잇이야 피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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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36:32피피주 잘 자. 캐해 하느라 고생했고 너무 잘 써줘서 고마웠어. 따숩게 이불 덮고 푹 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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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36:46>>633 총 사진의 홍수 속에서 헤엄치다 나왔더니 웬 극락 팝콘이 한가득인가요
-
637 엘레나주 (YNvnJgeiZw) 2022. 1. 14. 오전 3:37:59에만주 피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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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38:35삐삐주 수고했다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
639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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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41:17>>636 이이잉 부끄럽다 쥐구멍 열어라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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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42:57>>640 이거 예전에 제롬주한테 3인일상 츄라이했었는데
아스타로테가 페로사한테 상담 겸 푸념하러 앤빌에 왔는데 제롬이 헐레벌떡 들어오는 3인일상 각인가 -
64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43:42※ 농담이니 진지하게 받을 필요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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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43:56>>641 (튀어나옴) 헐 좋다 추진하자 이 썰 킵 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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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46:01((((이걸 튀어나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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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3:46:24>>630
"뭐, 나같은 놈들은 총알 몇 방이면 쉬워지는 일이 많으니까.."
"44구경 매그넘인가. 좋지. 총열 짧은 쪽이 내게는 더 맞을 것 같긴 한데 고민되네."
>>633 비유적인 표현이긴 했는데 실제로도 입질을 좋아하긴 하니 아마 사라질 일은 없지 않을까...ㅋㅋㅋㅎㅋㅎㅋㅎ...
부하들이...자국 보고 뭐라 생각했을지 좀 궁금...
무릎베개...??? 제롬이 분명 한번쯤은 일부러 낮에 가서 무릎베개에 잠든 적 있을 거다... 제가 생각한 건 휴게실에서 둘이 껴안고 자는 느낌이었지만요! 아스가 제롬이 안고 자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하셨으니... 아스 집은 어떨지... 가면 어떤 아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실이긴 한데 악의적이다...!!!
시무룩해하나요? 아니 아스야...ㅠ 실제로 아스가 생각하는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만 화내지 않고 시무룩해하는건 아스가 수동적인 면 때문에 그런 걸까요...
제롬이가 눈치채면 바로 가서 꼭 껴안아주면서 그런 거 아니었다고 해주겠지만(끄덕) -
64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3:47:27>>641 >>643 좋다(????)
근데 약간... 저 떡밥의 내용으로 아스가 푸념하러 간 거라면, 이야기를 들은 페로사에 의해 제롬이가 혼날 가능성도 있지 않을지(???) -
64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48:40>>645 "자동권총을 쓰면 소음기를 끼울 수 있으니까, 총알 몇 방을 조용히 쏠 수 있다만... 뭐 그건 취향 차이니까 존중해줄게."
"44구경 모델 중에선 제일 짧은 거야. 거기서 더 짧아지면 총알보다 총구화염이 더 멀리 뻗어나갈걸?" -
64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50:39>>646 페로사 남의 개인사는 엄청 존중해준다구!
에만과 처음 만났을 때 에만이 떨어뜨린 가면 들어서 씌워줬을 정도니까.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저녀석 양반은 못 되겠네."
"해명할 게 있어 달려왔겠지? 둘이서 이야기해봐. 난 간섭 안 할 테니." -
64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3:51:24>>647 "솔직히 말하자면 구조 간단해서 청소하기 편한게 좋아. 자동권총은 귀찮거든. 재밍도 없고."
"뭐, 애초에 짧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니까... 제대로 화약이 연소되지 못 하고 발사되는 것도 사실이고."
"저게 좋겠네. 그래도 나는 은닉성은 꼭 필요하니까." -
65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3:52:44>>648 오옹... 페로사는 뭔가, 정말로 바텐더라는 느낌..?
심야식당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아니 비유가 좀 이상한가 -
651 아슬란주 (qp.eCizBKw) 2022. 1. 14. 오전 3:52:57>>631 호신 겸 뭐 위협이나...사실 용도를 아주 정확히 정해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어차피 당장은 추천만 받아보려 한 거니까 너무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한 번 졸은 것 같아서 슬슬 아슬란주도 자러 가볼게요~!! 다들 쫀밤 보내세용! -
65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53:32>>649 "청소 귀찮은 거 인정. 그런 점에서 데저트이글은 진짜 진심...(울컥하는 표정) 넌 이런 총 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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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3:54:05아슬란주도 굿나잇이다! 푹 잠들기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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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56:10??? : 헤, 맞아~ 데저트이글은 이제와선 너무 약해빠졌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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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56:17>>645 사라질 만 하면 새로 만들어주고 그럴 거 같은데. 제롬이 입질에서 숨길 수 없는 소유욕을 보았으이.
로노브 : (흔적 봄)(말없이 밴드/컨실러 쥐어주고 감)
포레 : (흔적 봄) 너 씨 그거 안 가려? 정분 났다고 아주 동네방네 자랑을 해라. 그놈도 뻑하면 들락거리면서 아주 출석도장이라도 찍어줘야겠더만? (이어지는 폭풍 잔소리)
제롬이 항상 저녁이나 밤에 올 거 같진 않아서. 무릎베개 하면 자고 있을 때 살살 쓰다듬어주거나 등 토닥여주고. 휴게실에서 자면 한 다섯에 한번은 아스가 먼저 파고들거 같기도 하고. 그런데 아스가 제롬이 안고 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잠자리에 누우면 생각나는 사람이랬지? 이거 이거. 제롬주 욕망이 새어나와버렸구만? 아스 집은 일상에서 공개됩니다 짜란.
악의적이어야 날조라 할 수 있지. ㅋㅋ 셰바니까 왠지 그럴 것도 같더라. 어떤 간 큰 놈이 르메인을 운운하진 않을테니 상대적으로 만만한 커넥션의 소문을 흘릴 수도 있지 않을까. 제롬주 스진 하는거 보면 있을 법 해 보여서. 아스가 화내지 않는 건 과거 일 때문이야. 수동적인 것도 포함이지. 누가 좀 푹푹 찔러줬으면 좋겠는데, 풀 의욕 좀 들게.
제롬이랑 있을 때는 티 하나도 안 낼 거야. 제롬이가 에스퍼가 아닌 이상 절대 눈치 못 챌 정도로. -
65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3:57:17아슬란주도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우와
아스타로테가 이렇게 초장문 잡담을 하는 걸 눈으로 보게 될 줄이야 -
65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3:58:08아슬란주 잘 자. 오늘은 덜 힘들고 좋은 날 되길. 굿나잇.
>>646 >>648 모두가 좋다 하였으니 이 안건은 통과인 걸로. 땅땅.
벌써 고민되네. 저기서 말을 피할지 푸념을 할지. 하하하. -
658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4:01:17어쩌면 페로사와 아스타로테가 몇 번 핑퐁을 주고받은 뒤에 제롬이 난입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
65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4:02:00내 잡담 길이 = 텐션의 높낮이
짧다고 무조건 안 좋은 건 아니지만. -
66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03:13.oO(그건 대부분이 그러지 않나?)
지금 아스타로테주는 수-퍼 하이텐션이라고 봐도 무방하겠군
음하하하하하하하 -
661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4:03:23아무튼... 총 추천 떡밥은...... 생각보다 기력이 빨리고 스레를 오래 떠나있어야 되네. 수요도 한정적이고. 누가 특별히 부탁하는 거 아니면 안 하는 걸로. 으으윽.
-
66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06:44호호호 잠깐이었지만 난 재밌었다 뻬로사주
수고했다 -
663 엘레나 - 제롬 (YNvnJgeiZw) 2022. 1. 14. 오전 4:10:37그야 좋을 리는 없겠지. 당사자가 아니라도 예상할 수 있는 대답이었다. 그 대답이라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겠지만. 제롬이 몸을 일으키려고 하자 엘레나는 "그냥 누워있죠?" 말하면서도 팔을 뻗어 부축해주려 했다.
"잘도 안녕이란 말이 나오네요."
처음 보자마자 하려다 삼켰던 말을 이제야 꺼냈다. 아프다고 난리를 쳐도 이상하지 않을 부상이건만. 고통을 느끼지 못할 리는 없으니 천성이 그런 사람이란 결론을 낼 수밖에 없었다.
"급한 일 있는 거 아니면 당분간은 입원해요. 소독도 해야 하고, 가급적 몸 쓰지 않는 편이 좋으니까. 물이 닿아서도 안되니 씻고 싶어도 내일까지는 참으시구요."
설명을 마치고도 엘레나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침대 옆에 있는 의자를 힐끔 보았다. 앉을까. 하다가 관두었다.
"대체 어쩌다 다친 거예요?"
본래 환자에게 질문을 던질 필요는 없다. 비밀 보장을 내세우는 주제에 입이 가볍다는 인상을 줄 순 없으니까. 하지만 그와는 이미 안면이 있고, 계약 관계이기도 했다. 그러니 이 정도 질문은 해도 괜찮으리라 판단했다. 하지만 당신이 대답하길 꺼린다면 재차 물을 생각은 없었다. -
66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10:48>>652 "하하, 가뜩이나 청소도 귀찮아하는데 역시 그걸 쓰기는 좀..."
총 청소 의외로 큰 부분이니까요(끄덕)
>>654 (((두렵다)))
>>655 제롬이... 내 것이 아니라면 큰 의의를 두진 않지만 내 것이라면 소유욕을 꽤나 내비치는 편이니까요
포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는 뭔가 태연할 것 같네요.. 저 말들 들어도... 아니 보스 아스가 아닌 개인 아스일 때는 짜증내려나?
가끔씩 밤에 일할 때도 있으니까, 그럴 땐 낮에 찾아가겠죠~ 윽 완전 치유되는 상상이다... 등 토닥여주고 쓰다듬어준 것 때문인지 깨어나면 이유 모를 개운함을 느끼고? 먼저 파고들다니 그 때는 제롬이 안고 토닥여주거나 쓰다듬어주고... 아마 품에 파묻고는 조용히 심장소리 듣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앗 이거 들켜버렸다...! 그치만 좁은 (간이)침대에서 서로 껴안고 자는 거 로망인걸요... 뭐야 빨리 공개해줘요(?)
음, 제롬이는 적이 많은 편이니까 확실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라 베르토처럼 순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도 아니고, 은근 만만해보이고, 뒷배 없는 1인 조직이니 상대적으로 건들기 쉬워보이죠. 경쟁업체가 그런 소문을 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으으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제롬이 찌르러 가봐야겠다(?)
티 하나도 안 내나요? 여친에게 뭔가 싸한 느낌이 드는데 말을 안 해줘요(??) 그럼 아마 모르고 있다가 페로사네 가게에서 푸념할 때 그 때 알아차리지 않을까...
>>657-658 아마 조금 썰핑퐁을 한 뒤에나 가능할지도..? -
665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4:11:00(무라사키에겐 사실 소드오프 Auto-5를 주고 싶은 로망이 있었지만 로망은 로망으로 남겨두기로 했다는건 비밀)
슬슬 제롬주도 아스주도 자거나 다른 일을 하러 간 것 같으니 나도 자러 가보실까 -
66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11:12후후후 재미있었습니다 페로사주
-
667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12:01제롬주 5시에나 잘 예정
근데 엘레나주도 아직 안 주무시잖아...???? -
66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12:39엘레나주도 엄청 올빼니까 말이지 후후
얕 봐선 안 된다고
귀여워어어어어어 -
669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4:13:09(아니었다.)
-
670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14:35소드오프 브라우닝 오토라고???
그런 커즈드 건이야 말로 무라사키에게 적합한 총 아니겠는가
오리진도 제대로 강습부대라는 느낌이 나서 좋긴 하지만 말이야
뻬로사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
671 엘레나주 (YNvnJgeiZw) 2022. 1. 14. 오전 4:15:54자러 간 분들 모두 좋은 꿈 꾸시길⋯
일상이랑 잡담 병행이 힘든 편이라 조용했을뿐 아직 있었답니다~
쉬는 날에 일찍 자는 건 손해니까요 >.0 -
67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 1. 14. 오전 4:19:54(8게이지 소드오프 더블배럴이 제일 예쁠 것 같았지만 이걸 들려서 보내주면 빡친 과장이 니네 막내 아니라고 이딴걸 들려주냐면서 갱킹올 것 같았다.) 이제 정말로 자러가겠다구 >.0 모두 굿바이
-
673 무라사키 - 제롬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25:27"! 마, 맞아요...! 이, 이거..."
그리고 마침 제롬이 건넨 나이프...가 아닌, 일식칼.
당최 무슨 이유로 나이프 매장에 사시미나 썰듯한 일식칼이 거기에 진열되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하여튼 장인은 물건을 알아본다는 걸까. 사실 오늘 제롬을 만나고나서부터 내내 각각 다른 이유로 쳐져있던 무라사키의 눈가가, 잃어버렸던 칼을 되찾은 지금에 와서 드디어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소녀 혼자 지내는 방에 들어와있는 남자가 일식칼을 건네자 곰인형이라도 선물받은 것 마냥 그녀는 감격한다.
...말로 풀어 놓으니 참으로 가관인 상황.
"우으으...~ 진짜, 찾고 있었어요... 저, 이런 선물도 처음이라서... 죄송해요, 그런 모습까지 보인데다가. 서, 선물 해주신건데... 놓고가고..."
하지만 적어도 그 중 '소녀'인 무라사키만큼은 눈물을 글썽일정도로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었다.
천둥처럼 번뜩이는 칼날. 그 순간을 그려놓은 듯한 하몬. 그리고 그것에 거울처럼 비치는 자신의 얼굴과 방 안의 풍경.
마치 그것은 또 다른 이면세계처럼 느껴져서...
"소, 소중히 아낄게요! 자, 잘하는 집, 알거든요...! 가져가서 갈아주고, 그리고, 돌아와서도 다시 닦아주고요...! 기름으로 광도, 내주고... 무, 무엇보다 이런건 썩히기만 해선 안 되겠죠...! ... 에헤헤..."
무라사키는 이내 그것이 진짜 무슨 인형이라도 되는 것처럼 품 안에 끌어안고는 행복에 젖은 표정으로 작게 웃음을 흘리는 것이었다. 제롬이 건드리지 않으면 당분간은 그러고 있을 기세였다.
그러다가 이내 정신이 든 걸까. 그녀는 '핫-' 하고 소리내더니 어딘가로 또 도도도- 뛰어갔다가, 무언가를 가지고 다시 돌아온다.
"저어- 헤, 헤어 드라이어도 있으니까요...! 이대로 나가면, 감기, 걸리니까..." -
674 제롬 - 엘레나 (DoUuU69EtI) 2022. 1. 14. 오전 4:25:41그는 누워있죠? 라는 말에도 고개를 저으며 일어나려고 했다. "누우면 머리아파." 라는 핑계를 적당히 대면서 말이다. 누운지 얼마나 오래되었다고 머리가 아프다는 건지. 엘레나라면 그것이 그냥 핑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까.
"하하...아픔이 없는 건 아니고, 이렇게 해야 그나마 아픔이 가시더라고."
웃으면 엔돌핀인가 뭔가가 나온다 하잖아. 라며 자신의 입꼬리를 손 끝으로 올려 미소를 지어보이는 그는 능청스럽기 짝이 없었다. 지금은 마취가 풀려 전신이 아플텐데도.
그러고보면 칼이 이곳저곳에 꽂힌 상태로 몸을 이끌고 병원까지 온 것도 그렇고, 고통에 익숙한 건지 무딘 건지. 모를 일이었다. 어쩌면 단순히 정신력이 높은 걸지도 모르지만...
...글쎄다. 정신력이 높은 것처럼 보이진 않았지? 이런 가벼운 남자가 말이다.
"아, 젠장. 내일까지는 가야겠는데... 어떻게 안 될까 의사 선생님?"
당분간 입원하라는 말에 그는 곤란하다는 듯 웃었다. 여기서 쉬면 일정이 틀어진다. 업무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맡은 일들이 있었으니... 그는 잠시 고민하다 엘레나의 말에 쓴 표정을 짓는다.
"습격을 당했거든. 암살자에게. 나이프를 쓰는 암살자였는데... 아마, 내 커넥션을 노린 거겠지."
엘레나라면 알 것이다. 그가 커넥션 때문에 많이 다친다는 것을. 그리고, 그 탓에 이 병원에 온 것도 이미 두 손으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을. 그는 베르셰바의 사람이고, 베르셰바에서 살고 있었다. 커넥션이란 귀중한 것을 쥐고선 일신의 무력도 부족했으니 이런 건 베르셰바에선 당연한 일이었다.
"암살자는 운 좋게 죽였고, 나는 살아남았지. 뭐... 반쯤 죽었긴 했지만. 여기 안 왔으면 전부 다 죽었을지도."
그가 꽤나 유쾌한 듯, 농담을 던지듯 이야기했다. 본인이 죽는다고 말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은 어투. 그게, 베르셰바의 사람이었다. -
675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26:40>>671 그래도 슬슬 주무시는게...(뽀담)
~~!~!~!~!~!~!!!!(데굴데굴)
무라사키 귀여워... 꼭 껴안고 쓰다듬어보고싶다... -
67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27:02근데 제롬주 슬슬 무리라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언제 기절할지 모름.. -
67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28:00나이프를 쓰는 암살자...?
(지긋-)
??? : 네, 네에...? 우으, 저, 저는 아니에요...! 아, 아무나 찌르지 않는다구요!
??? : 그리고 저였다면 제롬씨는 반토막 났을 거라구요...-!!
(그건 그렇지) -
67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28:27그래그래
노느라고 오늘도 수고했다
캡틴도 슬슬 누우려고 했어 -
679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29:18무라사키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살자가 무라사키였음 제롬이 어떻게 죽여... 얌전히 죽어야지...(?) -
680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29:39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
68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전 4:30:39나는 항상 수고가 많지
아 항 항
~
-
682 엘레나주 (YNvnJgeiZw) 2022. 1. 14. 오전 4:34:47그러면 제롬주 말대로 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레도 천천히 가져올게요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어요 제롬주~
캡틴도 얼른 이불과 한몸이 되시길 u.u -
683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전 4:35:53이미 꾸물거리면서 멍멍같이 이불에 들어왔다구 찡긋
엘레나주도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
684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4:44:02엘레나주도 수고 많이 하셨구 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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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4:58:46살아돌아오자마자 잡담 정주행해봤는데.....
피피주의 쩌는 해석에 이마를 파바바박 치고 말았다. 답레 써야지. 응.
늦었지만 쉬러간 사람들 모두 푹 쉬고. -
686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5:01:34잘자요 브리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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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5:02:26제롬주 잠꼬대는 안돼. 얼른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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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제롬주 (otU.BXB4JI) 2022. 1. 14. 오전 5:04:32(힝)(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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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27:16이제 이 어장은 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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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하웰주 (hkxSdG5kMY) 2022. 1. 14. 오전 5:33:18그럴리가. 일찍 기상한 내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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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하웰 - 시안 (hkxSdG5kMY) 2022. 1. 14. 오전 5:33:34“응. 가족 사업이지. 가족 외의 사람들도 꽤 많지만. 탈세? 음…. 탈세도 있고 다른 이유도 있고.”
하웰은 어깨를 으쓱한다. 왠지 시안의 표정이 산타 할아버지를 만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라 조금 난감한 기분도 들었다. 사실 나는 산타가 아니고, 산타라는 존재는 세상에 없단다, 라고 말해야 하는 어른의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이 뉴 베르셰바엔 선인이란 없다. 시안은 토박이라고 하면서도 아직 의심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그러는 척을 하는 건지 하웰은 조금 아리송한 기분이었다. 엄청나게 숨기고 있는 것도 아니니 자신에 대해 조금만 뒷조사를 한다면 금방 자신이 독을 판매하고 있고, 클로리스의 일원이라는 것을 알게될 것일 테니.
“마음에 들어? 마음에 들면 이건 시안 씨에게 선물로 줄까?”
하웰이 시안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말했다. 그리곤 카운터에 기대며 여유로운 시선으로 시안을 바라본다. “구매할 꽃다발이야 다시 새로 하나 만들면 되고.” 하웰은 정말 이렇게 되니 취미로 꽃집을 하는 부잣집 도련님이 된 기분이었다. 물론 부잣집 도련님보다는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에 가깝긴 했지만 말이다. -
692 하웰주 (hkxSdG5kMY) 2022. 1. 14. 오전 5:34:17큰일이야. 정주행할 엄두가 안나네. 나는 왜이렇게 바쁜가. 일 때려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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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5:37:59귀여워~ 열심히 일하는 하웰주 쓰담쓰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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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하웰주 (hkxSdG5kMY) 2022. 1. 14. 오전 5:38:51아니, 쥬주도 이 시간에 있는거야?(쓰담받는다)(노곤)
직장인 살려줘 오늘도 출근해야해~~~~ -
69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39:30지금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해...?! 하웰주 쥬주 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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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5:44:33어메이징 출근맨~ 난 이제 깼지롱~
흑흑, 이시간에 준비라니 꽤 빡센가보구나~
노곤노곤 귀여워~ 오늘도 살아돌아오는 거야~
로테주도 안녕~~ 좋은아침~~
역시 오후-새벽러라서 아직 있는거구나~ -
69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48:54ㅋㅋ 응. 그러게. 사실 이렇게까지 극한의 새벽러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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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5:52:47극한 새벽맨~
로테주의 수면을 기원한다~ 쓰담쓰담~ -
69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55:05오옷 이것은 좋은 쓰담 (골골) 적당히 뭐좀 먹고 뒹굴대다가 잘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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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하웰주 (hkxSdG5kMY) 2022. 1. 14. 오전 5:56:43아냐...! 지금 일어나서 출근 준비를 하진 않지만 뭐랄까.... 회사 가기 싫어서 아예 일찍 일어나버린 거지....
어제 너무 피곤해서 아홉시에 기절잠 하기도 했고. 아스타로테주는 밤 샌 것 같은데 얼른자라(마취총)
쥬주는 좋은 아침이야~~~ -
701 브리엘 - 페로사 (1hfzrM5hKY) 2022. 1. 14. 오전 5:57:14확실히 바텐더라는 직업은 손님에게 술을 골라서 건네주는 역할은 맞지만 시작부터 죽쒔다는 말에 브리엘은 미간을 찡그렸다가 펴보일 뿐이었다. 붉은색을 볼때마다 피를 떠올리는 건 언제부터 생긴 버릇인지 도통 모르겠네. 피라고 이야기하기에 이 색깔은 다르지 않나.
"버린 기분이 든다는 건 단순히 자기암시일 뿐이잖아. 혹은 자기 최면이던가.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어요? 현실은 똑같을텐데."
무표정하던 브리엘의 얼굴은 여전히 그대로였지만 구리색 눈동자에 시니컬함이 깃들었다. 웃음기 하나없던 입술이 비틀리듯 아래로 향했는데 신경질적이기까지 했다. 감성으로 범벅되어버린 행동으로 인해 결과론적으로 느낄 건 그와 반대인 현실에서 오는 무기력과 허탈함, 허무함 뿐일텐데. 자기암시, 자기최면, 자기만족. 브리엘은 시니컬하고 신경질적으로 읊조리듯 중얼거리면서 오른손을 왼손 위에 겹쳐서 가만히 쥐었다. 바텐더의 말처럼 브리엘은 이 악마의 도움을 받을 일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무슨 기본 안주 세팅을 까먹는 바텐더가 있어요?"
그건 그렇다치고. 브리엘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안주를 세번째 잔에 이르러서야 세팅해주는 바텐더에게 항의를 하다가 정말로 실수였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모습에 미네랄 워터를 다시 입에 가져다대고 조금 더 마신 뒤, 집어들었던 호두를 입안에 넣었을 것이다. 견과류 특유의 맛과 향이 알콜이 가득하던 입안을 환기시킨다. 진짜로 까먹었다고 하니까 더 캐묻거나 하지 않았을 뿐.
"마지막 잔을 서비스로 준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마음대로 해요."
그 한잔으로 자신이 화가 풀리는 건 별개의 이야기라는 듯, 브리엘은 그렇게 말하고는 기본 안주로 나온 것들 중 이번에도 호두 알멩이를 하나 집어들어서 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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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5:58:30oO(뭐야 다들 어디있다가 나타난거야)
좋은 아침이야 다들. 아스주는 못잔 것 같고. 하웰주랑 쥬주는......멋져. 이시간에 기상이라니. -
70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59:19훗 느려 (회피)
보통은 더 자고 싶어하지 않나. 직장 다닐 때의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어... -
70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5:59:41브리엘주도 좋은 아침. 못잔게 아니다. 안 잔 거 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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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00:41아,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 안잔게 자랑은 아닙니다. 아스주. 수면패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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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05:12크게 문제는 없는데? 억지로 깨어있거나 하는 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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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08:53그렇다면 다행이야. 쓰다듬쓰다듬. 푹 잔다면그걸로 됐어. 걱정되서 말한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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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웰주 (hkxSdG5kMY) 2022. 1. 14. 오전 6:08:59브리엘주 안녕~
뭐랄까... 피곤한 정신으로 깨어있느니 새벽에 일어나서 놀겠다~! 라는 마음가짐이라고 해야하나. 은근 괜찮아.
아스타로테주는 아침부터 쓰러져 잤다가 오후에 들어오는건가. 얼른 자. 해뜨겠다.
그것보다 세시간씩 끊어자는 브리엘주가 더 걱정인데? -
709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13:53서로서로 수면을 걱정해주는 훈훈한 모습이구나. 괜찮다고 할까. 익숙하다고 할까. 세시간이여도 푹 자는 편이니까 괜찮습니다. 하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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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페로사주 (13bZ1XVKdM) 2022. 1. 14. 오전 6:19:36(피곤해서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 드는 불쌍한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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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21:28? 새벽반들이 살아서 다시 오고 있는 거 눈물나....훌쩍. 페로사주도 푹 잘 수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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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페로사주 (13bZ1XVKdM) 2022. 1. 14. 오전 6:22:43잠이 오기를 빌면서 자리에 누워있는데 머릿속으로 답레가 써지고 있다.
이건 망했다는 신호인데. -
713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28:00oO(그거 진짜 망한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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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30:22그럴 땐 그냥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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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6:34:43요오오오오오오오시. (데탑 킴)
음. 브리엘의 의문에 대답할 말은 좋은 말이 가득 떠올랐는데.
마지막 잔으론 어떤 술을 내주는 게 좋으려나...
특제 나이트캡을 내어줘 버릴까. -
716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36:12?? 잠깐 그걸로 된거야? 특제 나이트 캡이라니.
아, 그리고 아스주. 혹시 아까의 내 레스에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할게. 미안해. -
717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6:38:17그냥 평범하게 다른 온더락을 내어주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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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42:02음? 어느 부분에 기분이 상할 요소가 있었지...? >>705 말하는거야? 나 전혀 그런거 못 느꼈으니까 걱정 말아.
갑자기 사라져서 불안했던거면 내가 사과해야지. 미안합니다. 만화보러 갔읍니다... -
719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42:22글쎄, 그래도 되고. 나이트 캡이여도 되고. 브리엘로서는 어느쪽이든 개이득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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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43:01>>718 쓰으으으으으으읍 (마구 쓰다듬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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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45:07>>720 뀨아아악 북슬북슬해져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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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49:20>>721 호호호호호 복슬복슬, 아스주 귀여워.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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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6:50:55언젠가는 브리엘과 아스타로테의 일상을 보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냥 그렇다구
-
72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52:28>>722 북슬하게 만들고 쓰다듬다니 이 무슨 폭정. 반해버리겠어(?)
알고리즘의 파도에서 앤빌에 갔을 때 아스가 불러볼 만한 노래를 찾았다. 하하. -
72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6:53:37브리엘과 아스의 일상은 약간
시한폭탄과 기폭제의 만남 같은
그런 느낌이야. -
726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53:39타이밍이 맞는다면 돌릴 수 있겠지? 아스는 키즈 테라피라는 약점(?)으로 브리엘을 건드릴 수 있는 요망한 퐉스니까(???)
-
727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6:58:17내가 쓴 답레가 적합한지 브리엘의 시트를 다시 검토해보다가 "그 외에 좋아하는 것은 커피(쓴맛이 강한 것) 정도" 라는 대목을 읽었다
음 브리엘은 맛잘알이군. -
728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58:36>>724 아, 아스주 광공기질을 가진 사람을 좋아할 것 같아. 거기서 왜 반하는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듬) 뭐 싫어하는 것보다 좋지만.
>>시한폭탄과 기폭제<<
(맞말이라 부정 못함) -
729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6:59:36풍미가 강하고 쓴맛이 강한 커피 좋아하지. 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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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01:56뭐라고 하지, 뻔뻔하게 이야기하자면 미인이 고급스러운 입맛과 고급스러운 취향을 가진 그런 느낌을 좋아해서....(향수쪽을 건들지 않은 건 의사라는 이유고 향수대신 입욕제나 바디 스크랩, 바디로션 같은걸로 자연스러운 향을 유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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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7:04:34과테말라 원두 좋지. (끄덕끄덕) 나도 에스프레소는 쓴맛이 강한 원두로 내린 걸 선호한다!
자기관리 철저하구나 브리엘 -
732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07:45oO(사실 그게 베르셰바 들어와서도 이어진다는 게 문제지만요) 호호.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기보다는 몸에 익은 거라고 하지 않을까. 소아과는 얼마 안있었지만 그 전에 응급실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끼니 거르기를 밥먹듯 하다보니 뭘 잘 안먹고..왱알왱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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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7:13:58페로사는 귀찮아서 향수를 안 뿌리는 편인데 말야. (향수 냄새로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한 적도 많았기에, 자기도 냄새로 위치를 들킬까 조심하는 것도 있지만)
브리엘이 뭘 많이 먹는 것까지는 안 바라니 규칙적으로 끼니를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나도 어쩔수없는 한국인인가 봐 -
734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16:44k오너는 캐릭터들의 밥을 걱정하지 우리 xx 밥 챙겨먹고 있니 같은ㅋㅋㅋㅋㅋ 향수냄새로 위치파악은 느와르의 필수 요소잖아...는 페로사 후각도 탈인간이구나. 규칙적으로 끼니를 챙기기에는 잠이 더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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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7:19:10음. 광공기질을 좋아한다라. 맞을지도 모르지.
날 내려다보던 상대를 꺾어서 역으로 내려다보는게 좋을 때가 있어서. -
736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20:23>>735 oO(배운 사람이군요 아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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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7:23:44>>736 (뿌듯)
아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아아아 -
738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25:10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오기는 하지만 곧 해가 뜰거야. 얼른 자야지.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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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전 7:29:10해는 괜찮아. 암막커튼이 막아줄거야. 그리고 눈 뜨니 다시 밤이고(?)
으이이 일단 눈 감아봐야겠다. 10분만 참으면 잠들겠지. (이불 돌돌) 이따봐. 브리엘주. 페로사주. -
740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31:10아니 뭐야 그거 최고잖아. 눈뜨니 밤인거. 잘자 아스주. 푹 자고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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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페로사 - 브리엘 (D/a6LWi/C.) 2022. 1. 14. 오전 7:37:27"들고 가야 하는 짐이 있는데, 잠깐 내려놓고 쉰다고 그걸 목적지까지 들고 가야 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죠. 그렇지만 잠깐 쉬고 나면 그걸 다시 집어들 힘이 생기잖아요? 그런데 이제 거기서, 짐을 아예 잊어버리다시피 하는 마음으로 방탕하게 쉬어줘야 쉰 기분이 드는 사람들이 있는 거에요." 그리고 이제 그 방탕한 휴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면 알코올 중독자가 되는 것이겠지. "휴식의 강도만큼이나 방식도 가지가지죠.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그런 것들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듣거나, 낚시를 하거나, 책을 읽거나, 가장 대표적으로는- 한숨 푹 자거나." 일부는 브리엘이 가치를 두지 않았을 일들이고, 일부는 브리엘이 가치를 두었을지도 모를 일들이다.
"오늘이 내 인생 최후의 날이구나, 하고 잠에서 깨는 일은 별로 없잖아요? 그러니까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여행길을 조금이라도 덜 고단하게, 더 즐겁게... 행복하게 가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거니까요." 여로에 대한 두루뭉술하고 낙관적인 예찬론. 브리엘과는 반대편의 사람에 있는, 삶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만이 입에 올릴 수 있는 그런 말이다. 그리고 참 그런 낙관주의자들의 이미지를 이 바텐더가 훌륭하게 망치고 있다. "그러게요." 바텐더는 쾌활하게 깔깔 웃는다. "요즘들어 기본안주를 빼먹는 일이 왜 자꾸 생기는지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면 저번에 피피와 에만이 왔을 때도 기본안주를 내준다는 걸 깜빡했다.
"마지막 잔은 빠르게 드시고 느긋하게 진정하실 수 있는 것으로 드릴게요. 밤도 늦었겠다."
페로사는 병들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생긴 병을 꺼냈다. 기계장치를 연상시키는 회색의 차가운 마름모가 덕지덕지 들러붙은 디자인의 병은 술병이라기보다 무슨 복잡한 컴퓨터 부품 껍데기처럼 생겼다. 병에 찍혀있는 이름은 SLEEPER SIMULANT. 실을 자을 때 쓰는 물레가 표면에 희미하게 그려져 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마녀의 저주가 걸린 물레바늘에 찔려 잠들게 되었다던가? 술잔이라기엔 평범한 투명한 머그잔에 따라지는 모습을 보아하니, 다크 럼이다. 그리고 깔루아가 얼만큼 들어가고, 드람뷔가 조금 들어가고. 그 다음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재료인 따뜻한 우유가 머그잔에 주르륵 따라진다. 바텐더는 머들러로 잔을 몇 번 가볍게 젓고는, 머들러를 꽂은 채로 칵테일의 표면에 육두구 가루를 아주 살짝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잔을 브리엘에게 내어준다.
"드셔보세요."
우유를 쓴 핫 그로그라니 또 기괴한 물건이 튀어나왔다. 낯선 조합에 대한 의혹을 감수하고 모험을 해보기로 결정했다면, 우유의 부드러운 촉감이 생각보다 럼의 풍미를 해치지 않고 알코올 향이 섞인 느릿한 풍미가 선명한 자기 색을 갖고 와닿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크 럼은 선명한 나무향과 복합적인 향신료 향을 연상케 하는 드라이한 럼이었는데,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단맛은 담백한 우유맛과 함께 깔루아에서 나는 은은한 커피향을 다크 럼의 향과 어울리도록 해주는 교두보의 역할에 만족했고, 깔루아의 커피 향은 드라이한 향에 비어있는 퍼즐을 정확히 맞춘 것 같은 스펙트럼을 더해주었다. -
742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7:37:48창밖이 환하군. (망했음을 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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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41:00>>오늘이 내 인생 최후의 날이구나<<
아야. 아야. -
744 브리엘주 (1hfzrM5hKY) 2022. 1. 14. 오전 7:42:02페로사주가 어떻게든 잘 수 있도록 답레는 느긋하게 주도록 할게. 나도 좀 자야만 출근할 수 있을테니까....끄응..(드러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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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페로사주 (D/a6LWi/C.) 2022. 1. 14. 오전 7:44:01그게 브리엘의 뼈를 때릴 것 같았지... 일단 나도 누워서... 내 뇌가 어떻게 잠과 타협을 할 생각이 있나 좀 봐야겠다. 브리엘주도 푹 잠들고 좋은 꿈 꾸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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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전 7:47:23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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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전 7:48:21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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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페퍼주 (aDq0eeOjWA) 2022. 1. 14. 오전 8:38:24어어어 어제 꽤 일찍 기절해버렸어. 네 시에 일어났는데 다시 자니까 7시더라고... 늦잠자버렸다...
다들 좋은 아침~ -
749 페퍼주 (4q9cIx5qf.) 2022. 1. 14. 오전 9:19:03향수나 비누냄새, 심지어 먹는 음식이나 인종적 이유로 생기는 유난히 강한 체취는 발각의 우려가 있지 ㅇㅅㅇ 무려 교범에도 적힌 내용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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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전 9:20:21페퍼주 냥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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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페퍼주 (4q9cIx5qf.) 2022. 1. 14. 오전 10:55:40이리스냥 냥할로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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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전 11:03:15굿모닝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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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2:00:49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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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제롬주 (lqglFRmkDM) 2022. 1. 14. 오후 12:08:06냥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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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2:11:59왈왈?
안녕~ -
756 제롬주 (lqglFRmkDM) 2022. 1. 14. 오후 12:13:50댕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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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2:30:43제롬주는 멍멍냥냥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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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제롬주 (lqglFRmkDM) 2022. 1. 14. 오후 12:33:06개냥이 좋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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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스텔라주 (RoWGilX/wU) 2022. 1. 14. 오후 12:40:09매지컬☆갱신 :3!!! 다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도록!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의 명령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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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12:42:13매지컬~!냥이!♪(´▽`)
다들 좋은 하루, 좋은 점심~! -
761 피피주 (hGsSMWgAEY) 2022. 1. 14. 오후 12:42:22쥬주 제롬주 스텔라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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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제롬주 (iT0Reh/eRM) 2022. 1. 14. 오후 12:43:34스텔라주도 매지컬☆좋은 하루 되시길!
냥주 냥하로~ 좋은 점심~
피피주도 하이하이하이! -
76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2: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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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제롬주 (iT0Reh/eRM) 2022. 1. 14. 오후 12: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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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12:47:44>>762 >>763 안뇽안뇽~! 냥이얌!!!!!!! ㅓ아아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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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제롬주 (iT0Reh/eRM) 2022. 1. 14. 오후 12:49:40>>765 안녕, 난 밥이야(차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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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에만주 (T/oGNgwe1A) 2022. 1. 14. 오후 1:02:22김에만주 몬스터 맛을 잊지 못해 포카리 마신다.. 다들 점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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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제롬주 (iT0Reh/eRM) 2022. 1. 14. 오후 1:07:03(카페인 금지 잘 지키고 계시는군)(에만주 쓰다담)
다들 점심 챙기시고 전 잠시 다녀올게요~ -
76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09:53(놀랍게도 테미의 성별은 암컷이며 밥은 수컷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므로 제롬이 밥인 것은 맞다.)
카페인금지 잘 지키는 에만주 쓰담쓰담~
나는 점심 찌개먹었지롱~
제롬주는 갔다와~~ -
770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1:20:34부에에에에에에에
갱신 -
77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1:23:13캡틴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킨더 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노~ -
772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1:26:36부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꾸물꾸물)
노 아이레스
쥬주 안녕
호호 -
773 페퍼 - 피피 (9NOTK/ZrHM) 2022. 1. 14. 오후 1:33:41"뭐, 그럴지도 모르지…"
어렴풋한 과거를 떠올려본다. 자신에게 그런 사람이 있었던 것도 같다. 맹목적으로 자신만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 그래, 루시. 하지만 루시는 하늘로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아름다운 금강석과 함께. 이제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일이지만.
"고양이는 내가 키우려고 들인게 아니야."
"그저, 이웃이 하도 사정해서 들였을 뿐."
털이 곱고 아름다운 러시안 블루 고양이. 청회색의 고운 단모와 에메랄드빛의 눈동자를 하였다. 제법 호기심 많은 인상. 그러나 그에게는 쥐약이었다.
"고양이가 처치곤란이라며 울먹이더군. 듣자하니, 알러지도 생기고 집도 자주 비우고 그래서라던가. 녀석에게 미안하다던데."
우스운 일이지. 그녀석은 모르긴 몰라도 오랜 세월 터를 잡은 집에서 벗어나는 것 자체가 싫었을 것이며, 그들이 미안함을 품든 아니든, 아무 관심 없었을 것이다.
"녀석의 이름은 바야바야… 털이 숭숭 빠지는데 여전히 복슬복슬해서."
이름을 붙인다는 건 하나의 생명체로서 존중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그 녀석이 죽도록 싫었다. 특히 밤중에 세로로 쭉 째진 동공으로 도끼눈을 뜨고서 이쪽을 바라볼때는 소름끼친다고 생각할 정도였다.
피피는 그의 팔을 찰싹 친다. 그리고 개구쟁이처럼 웃는다.
"하긴 개는 아무거나 먹으니까."
그는 그 행동에 냉소적인 농담으로 맞선다.
개를 좋아해보려고 한다니. 무엇을 싫어하거나 별 생각 없었는데 좋아하도록 노력한다는게 과연 가능할까?
"너 나랑 같이 살 생각이냐?"
그것은 별론으로 한다고 치면 제법 갸륵하게 느껴질 법은 하지만, 자신의 것을 따라해보고 쫓아가려 노력하는 그 모습은 마치 정말 개와 같다.
"한가지 비밀을 알려주지. 난 잘때 코를 엄청나게 심하게 곤다."
그리고는 개같은, 아니… 강아지같은 그의 머리를 마구 흩뜨리듯, 장난치며 가볍게 쓰다듬었다. -
774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1:34:46갱쉰하며 한가지 티미
페퍼는 과거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는데 그래서 페퍼는 정확히는 닥터페퍼가 된다
Doctor: 박사
이기 때문~~ (두둥 탁!~) -
77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1:39:45(닥터페퍼에 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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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1:41:14페퍼주 어서와라구
캡틴도 그거 언젠가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설이었군 후후
에만주도 어서와 -
777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1:58:07늦었지만 안녕~ 우우 오늘 미묘하게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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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05:48금요일이니까 좀만 더 힘내자 에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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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2:37:57꿈을 꾸었다.
꿈이라서 다행이었다.
다들 좋은 오후. -
780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40:03아스타로테주 어서와라
안아줄게 이리와 호호 -
781 페로사주 (13bZ1XVKdM) 2022. 1. 14. 오후 2:44:24>>779 아스주도 악몽 꿨어? 나도 꿨다..
좋은 오후다. -
782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2:46:24아스주 페로사주 도담도담인거야~ 악몽아 뿅 사라져라~ 피로야 뿅 없어져라~
페퍼티미2 페퍼가 주구장창 찾아재끼던 루시는 비틀즈 페퍼상사 앨범의 3번트랙 lucy in the sky with diamond에서 따온 것이다 ㅇㅅㅇ -
783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2: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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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46:49뻬로사주도 어서와시오
역시 무시무시한 14일의 금요일 -
785 피피 - 페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2:47:28"의외네. 그런 거 거절 못 하는 성격인 줄은 몰랐어."
멋대로 들여놓고선 처치곤란이라, 어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달라진 것이 없을까. 그리고 이 수상한 남자에게 맡긴 그 이웃도 참 특이하다, 멍하니 생각했다. 생각 외로 이웃들에게는 신뢰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요, 미스터 와일드보이."
언젠가 봤던 아동용 프로그램을 떠올리고 잘게 웃었다.
"뭐, 그것도 나쁘지 않지."
같이 산다, 라. 프로스페로는 눈을 정확히 세 번 깜박였다. 하나, 둘, 셋. 일정한 간격을 두었다. 손톱 밑에 낀 피를 엄지손톱으로 긁어냈다. 쓰다듬은 구태여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눈을 살짝 찡그리듯 감았다. 싫은 티는 없다. 오히려 한숨처럼 웃음을 터트렸다.
"하나 비밀을 알려줄게, 페퍼 씨. 나는 고양이 알러지가 없어."
다시금 술 홀짝이며 웃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난 당신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신체를 노출하기를 극도로 싫어합니다. 당신은 마약을 합니다. 당신은 모종의 지병(피피는 그것이 마약 부작용이라 넌지시 짐작하고 있었다. 채팅방에서 그는 종종 마약 이야기를 했다.)을 앓고 있습니다. 당신은 고양이를 키웁니다. 당신은 개를 좋아합니다. 당신은 페니 레인에서 근무합니다. 당신은... 나는 내가 넘으면 당신이 분노할 경계선을 모르겠습니다. 그 사실이 두렵습니다.
"어느 쪽이 들어와 사는 거야?"
미지의 것은 최대의 공포이나 프로스페로는 공포와 다른 것들을 혼동하기 시작한지 오래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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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2:47:53아스주 페로사주 캡틴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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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페로사주 (13bZ1XVKdM) 2022. 1. 14. 오후 2:48:37캡틴도 페퍼주도 에만주도 아스주도 피피주도 좋은 아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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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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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2:49:34( 이사람들 오늘도 귀엽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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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50:00귀여어어어어어운
이리스냥냥주도 어서와라 후후 -
791 페로사주 (13bZ1XVKdM) 2022. 1. 14. 오후 2:50:18이리스주도 어서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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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2:51:00이리스주도 어서오라구!
>>788 으아악 폭발 멈처(폭사) -
793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2:53:23>>792 도카아아아아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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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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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2:54:05tmi.. 에만은 왜 아버지 성씨를 안 따랐나요?
원래 성씨는 아버지 따라서 미카엘 로즈버드 헤이스팅스였는데 어머니 품으로 돌아간 이후 모계성씨를 따르게 됐다는 설정이야.. 옹알옹알..
(부활) -
796 찬솔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2:54:15>>791 냥하로~ 냥하로~! ⁽⁽٩(๑˃ᗨ˂)۶⁾⁾
>>791 냥하로~ 냥할로~! ٩(ˊᗜˋ)و
>>792 에만주도 냥할로~! (*°▽°*) -
79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2:56:26아참 캡틴, 르메인 배틀리언에겐 정해진 제복이 있는지? 부서별로 사정이 다르거나(부서별로 유니폼이 다르며 유니폼이 없는 부서도 많다), 아니면 아예 모든 부서가 유니폼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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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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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3:07:02악몽보다는 무지 슬픈 꿈. 덕분에 잠은 싹 깼다.
>>780 안아조오오 (꼬오옥)
피피 동거인 생기는건가. -
800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09:32(효과만점이군.)
슬픈 꿈이라니 여기서 털어내길 바라겠소. 제롬주도 곧 올 테고. 오늘은 금요일이라구. -
80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3:11:25투데이이즈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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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11:56>>797 기본적으론 르메인 내부에서 제공하고 보급하는 정장이 지정 유니폼
계급이 좀 올라가면 미세한 변화가 생기기도 하지 (넥타이가 바뀐다던가)
다만 몇몇 특별한 부서는 과장 권환이라서 아예 다른 양식의 옷을 입고있는 경우도 있어
대표적으로 무라사키네 매서커과는 과장말고는 정장을 제대로 입는 녀석이 없지 -
803 브리엘 - 페로사 (Vrluf6Li/o) 2022. 1. 14. 오후 3:14:28방탕하게 쉬기 시작하는 순간, 다음으로 걸어갈 힘이 생기는 사람이 있고 그 휴식에 안주하는 사람이 있고, 목적성을 잃어버리고 무기력해지는 사람이 있다. 어느쪽이든 종이 한장 차이일 뿐이잖아. 지나가는 생각들이 시니컬하고 잔뜩 날이 서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브리엘은 자신이 제법 취해있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다. 나른하게 내리깐 눈매를 비스듬히 움직여서 핸드폰을 돌려, 시간을 확인했다. 충분히 늦은 시간이기는 했지만 느즈막하게라도 욕조에 몸을 담그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그렇게 늦지 않은 시간이었다.
책을 읽고 술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는 건 브리엘이 선택한 이 도시에서의 휴식이었다. 핸드폰을 다시 엎어두려던 브리엘의 손이 잠시 멈췄다. 인생 최후의 날. 분명히 취해서 머리까지 올라가는 신경이 둔해졌을텐데 바텐더의 그 말에 머리가 다시 아파오는 기분이었다. 바늘로 뇌를 찌르는 가벼운 통증은 무시할 수 있었지만 바텐더의 말은 무시하기 힘들었다. 분명히 그렇게 생각하며 매일 눈을 뜨는 사람은 드물테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삶의 의욕이 없던가, 의욕을 잃어버렸던가, 자의든 타의든 삶은 무의미하다는 걸 학습했던가.
그것도 아니면 직접 낙원이 아닌 지옥으로 걸어들어온 사람. 아,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어. 타인에게 극도로 관심이 없는 브리엘은 낙관주의자들에 대해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저런 타입이 낙관주의자라면, 자신이 정말로 싫어할 타입임은 분명하다.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입안에 넣은 호두를 굴리다가 그대로 씹어버린다. 시니컬하고 날카로운 생각을 멈추기 위함이었다.
바텐더가 마지막 세번째 잔을 준비하는 모습을 감흥없이 바라보던 구리색 눈동자가 찌푸려진다. 특이하게 생긴 병은 둘째치더라도, 조주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재료가 우습지도 않았다. 다크 럼, 깔루아, 드람뷔. 그 뒤에 들어가는 재료가 우유. 그것도 따뜻한 우유? 칵테일을 즐기는 편은 아니다보니 어째서 우유를 넣는지 알 수 없었다. 앞에 놓여지는 머그잔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브리엘은 얼굴의 절반을 감싸듯이 턱을 괴었다. 우유를 썼다고. 그래도 바텐더가 권유하는 마지막 잔이였기 때문에 머그잔을 들어서 꽤 순순하게 마시기에 이르렀다. 이건 인정해야했다.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이 낙관론을 예찬하는 낙관주의자인 바텐더의 실력이 훌륭하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첫인상과는 여러가지로 다른 사람이다. 이 도시의 첫인상과 현인상이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
"데리러 올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올때까지만 있을게요."
꺼내든 지갑은 꽤 오래 사용했는지 손때가 묻어 있었으나 관리가 잘 되어서 오래되어보이지 않았다. 이 도시에 들어올 때 브리엘을 따라서 들어온 물건 중 하나였다. 카드를 꺼내서 미리 계산을 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계산은, 이걸로. 하고 카드를 내밀고는 브리엘은 잠자코 바텐더가 내준 우유를 넣은 그것을 마셨을 것이다. -
80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3:15:56>>800 모두랑 있으면 충분해. 어장 자체만으로.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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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3:18:52프프프프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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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19:13>>802 매서커과는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
정장의 색깔에 관해서는 르메인 패밀리 전체 통일인가? 아니면 부서마다 별도거나, 색깔은 개인 기호대로 선택할 수 있어? -
80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20:45브리엘주도 어서오라!
>>804 그것으로 좋다면 된 거라구. (어깨안마) -
808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21:05>>799 이리와랏 아스타로테주
심연으로 가자아아아아 오호호호 (꾸물꾸물) -
809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3:21:48(날아와서 아스주에게 찰싹)(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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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3:21:54아스주 냥할로~(。・∀・)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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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24:34>>809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양반은 못되겠군 (대사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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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3:28:42월루타임.. 일상을.. 구해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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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3:29:00>>807 갸아악 어깨는 안됏
>>808 심 연 좋 아 (가영이 짤)
>>809 으겍 (털석) 제롬주의 몸통박치기...강력했다...
>>810 어장냥이 이리스주도 할로~ -
81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3:29:52에만이 일상?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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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30:53아무튼 브리엘이 '그런 사람이 여기 있어요' 라고 했으면 '최후의 날을 알 수 있다는 건 일종의 권리죠' 라는 말까지 나올 수 있었을 텐데 그건 나중을 노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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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3:31:27>>813 반가움의 꾸꾸기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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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31:36((마무리 단계긴 하지만 찌르면 멀티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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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3:33:52브리엘의 고질병 아닐까. 약한 소리는 하지 않는 점 말이야. 혼자 있을 때는 혼자 무너져서 앓더라도 밖에서는 약점 안잡히려는.
모두 안녕 정말 출근하기 싫어지는 날이네. 하루 잘 보내고 있었니? -
81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3:35:10브리엘주 어서와~ 하루 잘 보내구 있지~ 출근은..늘 싫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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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3:35:54>>818 아직 못 일어난거만 빼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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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36:53>>818 꿈자리가 오묘한 것만 빼면 그럭저럭 괜찮은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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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41:57>>806 기본적으로 전체 통일
아래에 있는 말단 전투원들은 선택권이 없다
말했듯이 위로 올라갈수록 혹은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부서는 차이가 생김
즉 그냥 검정은 대부분 말단
뭔가 차이가 있으면 엘리트
전에도 얘기 했지만 르메인 배틀리언의 설정컨셉은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이야 -
823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3:42:33이리스냥냥은 좋은 하루가 되고 있으니 다행이고 둘은 안좋은 하루인가. 무슨 일이야.....특히 페로사주....세사람 모두 쓰다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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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3:43:27>>823 골골.. 좋다고 생각해야 그나마 나아지니까..(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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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43:38페로사에게 특별한 정장을 입히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냥 그렇게 물어보면 된다 -
826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44:46그리고 브리엘주도 어서와
이로써 노리모스레의 쿨뷰티 미인이 다 모였군
우효오오오오오오오오오 -
82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45:17물어보는 김에 르메인 배틀리언들의 복식도 궁금했다구
독백에 소중한 소스가 될 것 같아서 말야 -
828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46:06>>823 하하하하. (그르릉그르릉)
>>825 정확히는 하얀 수트+까만 와이셔츠 조합이었거든 -
829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46:36그렇군
그래서 대부분은 새까만 정장 차림이고 가끔 뭐 하얗거나 빨갛거나 바리에이션 있는 편이고
아예 다른 옷을 입고 있는 애들은 거기 부서 과장 권한으로 그러고 있는 것만 알면 돼 -
830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3:47:46>>811 핫하 당연하죠(방긋)
>>813 이히히히히(부비쟉)
모두 안녕하세요~~
윽 곧 나가야 한다니 싫다 -
831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3:48:23쿨뷰티....쿨뷰티....? 도통 모르겠지만.
캡틴도 안녕.
>>824 oO(그래도 싫은 건 싫은 것이다)
>>828 (쓰다듬) -
832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48:28>>829 소중한 자료가 되었읍니다
>>830 윽
조심히 다녀오길 빌겠다 -
833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3:50:07제롬주도 나가야하는구나. 힘내.....물론 나도.....(흐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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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3:50:08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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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3:50:29힘내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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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3:50:29쥬주 어서와. 좋은 하루 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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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50:49일단 제일 많은 사람들이 소속된 건 액션 부서
얘네들은 그냥 싸움에 관련된 모든 일에 출동하는 병사 느낌이고
살인까지는 못 해
그 위의 간부급이나 되어서 능숙하게 사람 죽일수 있는 정도
하지만 제압이 아닌 섬멸만을 위해서 조직 된 부서도 있다
그 중 극비리에 다뤄지고 있는 것이 매서커
피카레스크는 VIP 방어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서가 되겠지 -
839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3:52:41잠깐 이것저것 처리하고 왔는데.. 일상의 경우에 4시 이후부터 돌릴 사람은 팍팍 찔러달라구~ 에만주가 카페인이 없어서 뇌가 조금 흐린지라 텀이 좀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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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53:03쥬느님 어서와라구 뢀
지쟈쓰 크라이스트 -
841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3:53:15>>833 (흐린눈)
사실 전 놀러 가는 거긴 하지만...
추워서...(옆눈) -
842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3:53:28ㅓ 나 궁금한 거 생겼다
고문 전문 부서가 있나요(급) -
843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3:53:2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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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3:54:35제로미주 잘 놀다오시오
>>842 당연히 있지 -
845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54:49>>839 4시 이후부터면 페로사와 괜찮을까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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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3:55:29안녕안녕~ 다들~ 좋은 오후야~~
>>836 나는 오늘도 느긋하게 있어버려~ 어제 못쉬어서 좀 뒹굴고 있어~ 브브브브브브브는 좀 어때?
>>838 이리스주도 안녕녕녕~~ 방가방가 햄토리~ 아임 쥬쥬~~ 보고싶었쥬쥬~ 시크릿 쥬쥬~ -
847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3:57:01쥬쥬쥬~~ 어서와!
>>844 ㅋㅋ ㅋ ㅋㅋ!!! 아 너무 좋아!!!(왜곡됨)
용왕: 뭐야 왜 날 봐
에만: 뭐야 쟤를 왜 봐
>>845 괜찮아~😉 잠든 페로사를 볼 수 있나요 선생님? 이거 쫌 진지함 -
84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3:57:10뢀? 캡틴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야?
카페인 없는 에만주도 힘세고 강한 페로사주도 안녕~~
오, 제롬주 놀러가는구나~ 그래도 추우니까 조심해~ -
84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58:30>>847 무대 청소하다가 청소도구 잠깐 제껴두고 잠들어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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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3:58:39잘 다녀올게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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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3:59:02어 맞다.
캡캡, 혹시 현 베르셰바에도 사이버펑크 가능해? -
852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3:59:45https://postimg.cc/xcYwm5VM
"뭐야. 이거 내 현역 시절 사진이잖아."
"너 이런 건 어디서 구했냐." (웃음)
"사인이라도 해줄까?" -
85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00:29잠든 페로사를 땃쥐하는 에만이 볼수 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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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00:38전부터 계속 얘기하고 있지만 르메인 배틀리언 산하의 다양한 부서들이라던가
그런 설정들은 참치들이 적절하게 붙여서 꾸며도 된다
캡틴은 그 판을 깔아놨을 뿐이야
>>848쥬느님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야 -
85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00:56>>849 그럼 운명의 다이스를 굴려야겠네
.dice 1 2. = 2
1. 어휴 너 옷 꼴이 그게 뭐니 이리 와라 코트도 입고 장갑도 끼고 어
2. 인서다그램 하나 마 -
85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01:05>>852 홀리싯
-
857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01:59>>851 엥
사이버펑크가 가능하냐니 무슨 의민가요 쥬님
이 바보 캡틴은 자세히 말해주지 않으면 모릅니다 -
858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02:04다갓님 양심적으로 1 주세요; .dice 1 2. = 2
>>852 죽어도 좋아
진짜 오늘 계탓다 -
859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02:22오오오오
옥테인 마스크 (?) -
860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02:28다갓 양심도 없는 놈이네 이거
-
86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02:35제롬롬이주 조심히 다녀와~
>>854 캡틴, 그는 신이야~ -
862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03:15>>858 >>860 "1이 하고 싶으면 1을 해도 좋아"
-
863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4:03:31>>846 영 상태가 안좋지만 오늘까지 일하면 내일 쉬니까. 물론 퇴근은 늦습니다..........(흐린시선) 그 대신 짬짬히 올 수 있을 듯하지만. 쥬주는 나대신 푹 쉬어주길 바랄게. 훌쩍.
에만주 어서와.
그리고 답레는 마무리하듯 써줘도 오케이야. 페로사주. -
864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04:06>>86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한한 감사에 힘입어 용왕님의 나이스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에만 오늘 풀착장 한다
용왕: (뿌듯)
에만: 살려줘 -
865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05:58>>863 충분히 멀티 할 수 있으니 괜찮아. 다 써가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줘!
>>864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
86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06:35>>857 그냥 단적인 예시인 인체개조 같은거~ 로봇팔뚝 뭐 그런거?
아니면 강화외골격같은 착용형도 있다던지? -
86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06:50어 내가 생각한 게 맞으면 페로사가 외투 후다닥 들고와서 덮어주는 건 못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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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07:27>>859 (그 기능도 있는 걸 어떻게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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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07:49>>846 잠깐 엎드렸는데 그새 졸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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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09:11>>867 베레모 코트핏 역으로 덮어주기라 말하려다 김에만주 급 인서다그램 패숀으로 회귀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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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09:21>>863 부봐봐봐봨
영 아닌거구나~ 흐으으으으으으음~ 아무쪼록 덜 힘든 하루여야 할텐데~~
그래도 오늘 늦는대신 내일 쉴수 있다면 좋은 것이다~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이야~ -
872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10:43>>869 마치 후드 위 고양이와도 같구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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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10:50(페로사 못 봤다)(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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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11:51슬픔픔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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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페로사 - 브리엘 (UKqTp.mZiw) 2022. 1. 14. 오후 4:12:58최후의 날을 자신이 지정하거나, 알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권리다. 최후의 날을 위해 상세한 계획을 짤 수도 있고, 임박한 목적지를 목전에 두고 버킷리스트를 채워나갈 수도 있고, 그 동안 즐기지 못했던 만큼의 휴식을 만끽할 수도 있을 테니까. 어떤 사람으로 죽을지, 어떤 최후를 맞이할지에 대한 결정권이 주어지는 것이다. 삶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이에게 그런 권리가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바텐더는 그 가치를 알아줄 수 있지 않을까? 이 바텐더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그 가치를 알아줄 사람이 나타날지도 모른다. 지옥에서 보내는 마지막 낙원의 나날들의 가치를 알아줄 누군가가. 브리엘이 정말로 마음껏 싫어해 마지않을 누군가가.
브리엘의 찌푸려지는 눈빛을 모르는 바 아니었으나, 바텐더는 자기만 믿어보라는 듯이 뻔뻔하게 웃는 얼굴로 빌드를 마치고 완성된 칵테일을 내어준다. 다 그렇다. 바텐더라는 양반들은 만날 때에는 장난꾸러기이다가 헤어질 때가 가까워오면 점잖아지기 마련이다. 우유와 섞여서, 충분히 독한데도 불구하고 온 몸에 노곤히 젖어드는 한 잔을 들이키는 브리엘을 바텐더는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얼마든지 머무르세요."
브리엘의 말에, 페로사는 무슨 호텔 종업원이나 할 말을 농담삼아 건넸다. 오래된 지갑에서 건네어주는 카드를 받아들고, 페로사는 두 잔치의 계산을 마쳤다. 저 밖이나, 안이나, 카드 꼽으면 기계에서 지직지직 하고 별 쓸모도 없는 종이 영수증이 나오는 건 똑같다. 페로사는 카드를 내어주면서, "영수증은 버려드릴까요?" 하는 말도 덧붙인다.
돌려주는 카드를 잡을 때 감촉이 이상해서 보면 카드 밑에 얄팍한 카드가 한 장 더 있다. ...명함이다. 본다면, 모루가 그려진 앤빌이라는 로고 옆에 'Perosa Montecarlo'라는 이름이 적혀있다. -
876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13:22>>872 쥬쥬..귀엽다고 해주니까 부끄럽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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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13:32>>870 젠장 둘 다 좋잖아
에만주 알아서해 젠장 -
878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14:28>>674 너무 슬프쥬...시무룩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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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14:29>>869 (쓰담담) 금요일이니 낮잠을 좀 더 자도 좋은 것이다!
>>871 (역으로 쥬주 쓰다듬기) -
880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15:19>>878 오다주웠다 https://postimg.cc/06BLT1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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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16:34>>879 ...카페에서 낮잠은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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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17:35>>880 (설렘)(그림 보고 사망)
페로사....멋있어........ -
883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17:58>>866 흐으으으으으음
길게 말하고 싶어지는데 단적으로 대답하면
'안 될거 없다' 내지는 '가능은 하다'
확실한건 대중화 된 기술은 아니야 뉴 베르셰바에 돌아다니는 사람 9할이 그냥 평범한 육신을 가진 인간이야
사실 그거 하려고 르메인 HQ에서 정보를 통제하고 여기저기에 사자를 보내는 거거든
완벽하게 작동하는 사이버펑크 수준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선 일단 흩어진 파편들을 모아야하고 그것들을 조립하고 작동시키는 엔지니어도 필요하고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만들 개발자 거기에 인간에게 붙일거라면 그 육체와 기계 전부를 이해하고 있는 의사도 필요하겠지
즉 가능은 해
제대로 된 노력을 쏟지 않거나 사람을 잘 못 찾으면 진화가 아니라 오히려 퇴화를 경험하게 되겠지만
어디선가는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 -
88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4:25:03내가 보는 링크는 죄다 404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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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페퍼 - 피피 (9NOTK/ZrHM) 2022. 1. 14. 오후 4:25:45"진지하게 생각하는군."
페퍼는 떠올린다. 그가 거닐던 그곳을. 더러운 체크무늬의 타일바닥. 그 냉기를. 가끔 피로 얼룩진 내벽을. 좁다란 창 너머에서 쏟아지는 희미한 광선과 그것이 비추는, 흩날리는 먼지들을. 그곳에서는 누구라도 숨쉬는 데 방독면이 필요할 것이다.
사실, 그곳은 안식처가 아니었다. 기실, 어디에도 안식은 없었다. 그저 제 몸 하나 뉘일 공간만 있으면 된다는, 그런 기조였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글쎄, 맞춰봐. 내가 내 "안락한" 집에 그대로 머물고 싶어할지, 아니면… 지하실에 검시 현장이 위치한 자네 집에 들어오고 싶어할지."
그는 무려 손가락으로 따옴표를 만들며 그렇게 말했다. 농담을 하는 일도 적지만, 그 농담을 굳이 알아줬으면 한다는 뜻이다.
"다만 또 내 머리통을 열어보려 한다면, 정말 화낼거다."
또 술을 한번에 들이킨다. 마신지 얼마 안 되었건만, 왠지 얼굴이 지끈지끈해지는 듯 하다. 오늘따라 술이 영 안 받는다. 이 모습을 남에게 들키지 않는 것이 다행이다. 지금은 그저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하는 것 뿐이 방도가 없다.
"…나는 파악하기 어려운 사람이지. 그래, 무척이나. 종종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하지만 최근 나는 치료받고 있다. 그러니…"
그러니, 날 버리지 말아줘.
방금 내가 무슨 생각을 했지?
아니, 그게 "생각" 이긴 했나?
그는 눈을 떠보니, 자신이 피피의 소매를 꽉 붙들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때 그는 방독면에 아무렇게나 얼굴을 부비고 있었다.
#그 뭐야 대충 술주정 부린다는 뜻 ㅇㅅㅇ -
886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27:46>>804 (쓰담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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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28:51>>884 재업을 두 번은 안하려고 했지만
https://postimg.cc/344pr2xc -
88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29:43나 엔빌에 뼈묻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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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30:05페로사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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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30:19>>877 에만주가 패디가 아니라서 그런가 이런거 엄청 서투르고 그렇지만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고 케이프코트 최고
https://i.postimg.cc/d3sqyGrb/image.png -
891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4:30:34아이에에에!! 난데? 오니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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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0:49@페퍼주
피피가 이걸.. 덥석물어도될지??? 음? 어? 여기서 예스하면 동거하는건가? 페퍼씨 괜찮겟어요? <- 피피주가 눈치가 없습니다 빨리 오너끼리 메타적으로 합의봐야됨 -
893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1:23우에에에에에엥 귀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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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4:31:41@피피주
갑시다. 자캐복지 차원에서도, 서사적 차원에서도… (끄덕) -
89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31:43(아 디자이너 친구한테 연락할 걸 그랫다)(이마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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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31:58>>890 이것도 또한 인스타 스타일이구나.. 용왕님 센스인가, 생각보다 퍼 패션을 과감하게 채택해서 페로사주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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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2:02>>894 ㅋ ㅋ ㅋ ㅋ아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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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32:22.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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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4:32:59우와아아 복슬복슬해!~ 모자 귀여워! 세련됐어!~~~~~ >__< 에만주 페로사주 둘 다 금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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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33:32금손 진짜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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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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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33:46에만주도 페로사주도 금손이다
금손만 존재하는 이 어장 대체 뭘까 -
903 ◆RCF0AsEpvU (LFXTlWjqPE) 2022. 1. 14. 오후 4:34:00에만주도 충분히 디자이너 급인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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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34:22>>896 용왕님 지 옷은 맨날 한푸(동북공정 아님 과로사 한 제갈량 같은 중국선비 스타일 말하는 것) 파오 그런거 입으면서 정작 김에만 옷 후드티 입는거 꼴보기 싫다고 파바박 꾸미고 머리도 해주고
뭐야 얘 왜 보스하냐
>>898 (주워먹고 옴..) -
905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4:35:00>>887 꺄아아악 페로사아아아
혹시 이거 르메인 시절? 파견 나왔을 때도?
>>890 실루엣만으로도 최고다.
피피 동거인 생겨? 그럼 다음에 안나 놀러가면 페퍼도 있는건가(?) -
90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5:13피피야 너 룸메생겻다 이제 너 평소처럼 생활하다간 큰일난다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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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6:13>>905 아마.. 지금 집 버리진 않을테니까요
(자기 가게랑 연결되어잇는 구조라 누구 세 줄수도 없음)
집들이가 아니라 사무실들이 비슷한걸로 초대하지않을지 -
908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36:15>>901 헉 저기서 조금 더 넓은.. 소맷단도 퍼인..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1950년대 귀부인st라 생각하면 매우 편합니다 힝힝 복식 너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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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36:50>>905 그야 당연하지
업무중엔 가면 포함
페로사: 가면이 거시기한 건 나도 아는데
페로사: 피카레스크과는 경호대가 다 그렇듯이 의장대 역할도 하는지라, 어떻게 입으라고 헤드쿼터스에서 코디에 간섭을 좀 하거든. -
91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37:30피피 동거인 생기면 이리스 피피랑 술마시다 눈 뜨니까 페퍼도 있는 상황이 생기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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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38:01>>908 용왕님 취향하고는
페로사 얼굴 구겨지는데 에만한테 입혀두면 또 예뻐서 얼굴이 구겨지는지 흐뭇해지는지 어느 한쪽도 못하고 꽤 혼란스러워할 듯 -
91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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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4:40:32>>905 이렇게 인연이 만들어지고... 친구의 친구는 친구라고 했으니까요. 무야호~
>>907 페퍼는 멀뚱히 위층에서 짱박혀있구... 아래층에서는 아스랑 피피가 비밀스런 밀담(?) 을 나누는 형태이군요
나라면 그냥 부담스러워서 밖에 나가고 말겠다 (?)
>>910 이리스가 놀라지 말아줬으면 하는 개인적이고 간곡한 바람 .. . .. ㅎㅁㅎ -
914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41:30제롬: (피피네 놀러감)
제롬: 못 보던 사람이 한명 생겼구만... -
91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41:42>>911 취향: 고전
성격: 글러먹음
혼란스러운 페로사 넘 귀여워.. 선레는 다갓으로?
>>912 피피주 이리와 내가 감사의 뽑뽀를 해주마 움쫩😘 -
91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4:42:01>>907 사무실들이면 너 또 집 안 치워놨지 당장 문열어 하고 쳐들어갈지도 모르는데.
>>909 우효옷
아스 : 어머. 난 괜찮다고 생각했는 걸. 잘 어울려. (웃음)
이러고 가면 쓴 페로사랑 나갈 땐 일부러 대조적으로 화려하게 입었을 듯. -
917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42:23>>913 ... 반쯤 잠이 덜 깨선 몸 일으키곤 페퍼가 자기 보고 있으면 옆에 앉으라고 탁탁 침대 건드리더니 페퍼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앉으면 다리 베고 다시 잠드는 이리스가 보였다. (경계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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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2:23피피씨 생활패턴
집에 매우 불규칙적으로 들어옴(새벽에 들어올때 잦음)
밥 매우 불규칙적으로 먹고 간헐적으로 굶을때도 잦음
목욕 아주 오래함
페퍼씨에게 미리.. 사죄의말씀드리구요 -
91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2:30>>915 다이스를 뽑아라!!!
.dice 0 10. = 1 -
920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42:51>>919 ㅋㅋ 감사히 잘 받아갑니다
.dice 0 10. = 9 -
921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3:02음 다이스를 굴려봐야 아는거긴 한데, 일단 쓰고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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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3:12>>915 꾸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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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3:14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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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3:33합치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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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에만주 (zUDe4Jsjx2) 2022. 1. 14. 오후 4:43:361+9 = 10
이집 다갓 혼파망 잘 아네 -
926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4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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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4: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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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4:14>>916 하지만 치운 곳은 지금 집이지 나중에 페퍼씨랑 사는 집은 아닌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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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4:39다이스의 강자 에만주에게 다이스로 덤빈 것부터 승패는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만
그래도 강자에게 패했으니 후회없는 생이었다 크윽. -
93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4:53>>927 피피 네이놈 열네살 안나랑 짝짝꿍했다니 용서못해 너무부러워 안나 안경썼구나 귀여우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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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4:45:16젠장 의사선생님 제가 하는 일이 야간에 일하는 건데 빈혈수치 어쩌고하면서 의뢰서를 줘버리면 백수하라는건데.
니가 나 먹여 살릴거냐....! 분통터지네 진짜.
하소연은 이걸로만하고....막레 가져올게. 다들 안녕. (짜부됨) -
932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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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5:56아이고 브리엘주...... ;-;
일단 어솨요 아이고 건강 챙겨야하는데 현생이랑 맞물리면 이래저래 골치아프지 -
934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4:46:03>>931 (어깨안마) 철분제로는 해결이 안되려나... 브리엘주 혐생이 무사히 풀리길 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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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4:46:22다음은 대망의 20
무슨 곡으로 하지이이 -
936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6:39옛날에 피피주 철분수치 훅 떨어졌늘때 철분주사 맞고 반짝 좋아지긴 했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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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브리엘주 (Vrluf6Li/o) 2022. 1. 14. 오후 4:47:43큰병원으로 가보라는 의뢰서를 준걸로 봐선 철분제로는 안되는 모양이다. 일단 하소연은 관둘래. 짜부되어 있을거야........(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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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48:02(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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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4:49:02>>927 제롬...제롬주는 제롬이 부럽다...
크으으윽 귀여워 크으윽 제롬주 죽었다 더는 없다
>>931 (쓰담쓰담뽀담) -
94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4:49:58(딩굴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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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4:54:37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26069/recent
다음 판이 개설 되었다
터지면
놀러와 -
94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4:55:17>>938 담에 걸어줄게 못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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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피피 - 페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4:58:05"그럼, 당신 말인데 진지하게 고려해봐야지."
그는 상대의 집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고양이 한 마리를 제한다면 말이다. 사내의 집은 남자 둘, 고양이 하나가 살기엔 너무 비좁다. 원룸인지라 사생활도 없다. 그저 한 구의 시체가 밥을 먹고, 자고, 생을 연장하기에 적당한 공간. 그 뿐이다.
"페퍼 씨의 "안락한" 집이라... 뭐, 당신이 그렇게까지 내가 그 집에 갔으면 한다고 어필한다면야."
저런, 나는 당신 머리통을 열어본 기억이 없는데. 이건 좀 곤란하다. 이래서야 경계선을 알기 어렵다. 어쩌면 이 것이 피피가 페퍼를 상대할 때의 최대 어려움일지도 모른다. 페퍼는 모종의 이유로 프로스페로가 자신의 생각을 읽었다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사내는 그것의 이유를 모른다.
"앞으로도 당신 친구 해달라고? 알았어."
이건 생각을 읽은 것 따위가 아니다. 버려질 것을 당연히 전제하는 이들끼리 공유하는, 끔찍한 무언가다. 붙들리지 않은 손의 엄지손가락에 입김을 살짝 불었다. 방독면 위 이마 부근에 엄지손가락을 살짝 눌렀다가 뗐다. 하얀 동그라미가 맺혔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그 때 주지 못한 칭찬스티커, 재잘댔다. 이번엔 당신 생각을 읽은 게 아니니까 안심해.
"이거 놔줘야 술 따라줄 수 있는데."
붙들린 것 조금 꿈틀댔다. -
944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4:58:06>>883 오오, 오오오~
가능은 하지만 쉽지도 않은거구나~ 자세히 말하진 않은건 나중에 풀릴건가보구나~ 좋아좋아~ 공략 고다고~
현 시점으론 흩어진 파츠, 조립할 엔지니어, 조정할 프로그래머 등등이 있어야 하는거구~
왜 구시대에 만들어진 쥬가 오버테크놀로지 이상의 개념이라고 했었는지 알거 같기도~
대체 어케 만들어진겨. 과학자들이라도 갈아넣었나.
(본인이 설정해놓고 본인이 황당함) -
94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02:06>>944 후후
뉴 베르셰바엔 바로 그런 오버테크놀로지가 만들어진 바깥의 기술이 흩어져서 수면 아래에 잠겨있을 뿐이니까
그런데 이 질문은 왜?
뭔가 하고싶은 거라도 있었어? -
94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5:02:23>>939 하하 저건 제롬이도 못 보는 건데.
살짝 풀자면 14살의 아스는 갓 청부업자로 데뷔했을 나이고 동시에 생애 가장 먹구름 낀 시기였다. 피피를 보러가는 것도 선생님께 일을 맡길 때가 아니면 안 갔을거고. 모브의 말을 빌리자면 "이 일(청부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형 같다." 라고 한다. -
94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5:07:08음. 이번 선레... 예전에 주워듣고 아껴놓았던 그 곡을 꺼낸다
-
948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09:23오랜만에 시트 정리를 했다
6000위대는 페로사네 엔빌이 유일하구나
그리고 900위도 비었다
다들 시트스레 한 번 씩만 확인해주고 자기거 이상한거 있으면 웹박으로 쏴 줘 -
949 ANVIL (UKqTp.mZiw) 2022. 1. 14. 오후 5:12:00언제나 그렇듯 도시의 지평을 먹먹한 검붉은색으로 물들이는 뉴 베르셰바의 저주받은 일몰 속에서도 앤빌의 정문은 언제나처럼 온화한 빛을 품고 엘리시움 지구의 한 길목에서 빛을 흘리고 있었다. 핏빛의 낙일을 피해 도망칠 피난처를 표시해둔 것처럼. 어느덧 저번의 수상할 정도로 깨끗했던 길목과 입구도 그럭저럭 자연스러워지고, 앤빌의 풍경은 원래 기억하던 것과 꽤 비슷하게 되어 있었다.
정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언제나의 익숙한 풍경이 새로운 방문객을 반겨준다. 겨울날의 한기를 털어내주는 따스한 바람도, 공장이나 창고 같은 게 있던 자리에 지었다고 고백하는 듯한 천장의 트러스 골조도, 거친 벽돌들이 드러난 벽도, 천장을 뒤덮은 나무 타일 아래에 걸린 온화하고 따스한 조명도, 기능미를 추구한 듯한 투박한 가구며 집기들도, 바의 공기를 타고 느긋하면서도 간드러지게 흐르는 로파이 노래 가락과 한켠에 걸린 커다란 벽걸이 TV에서 무미건조한 톤으로 흘러가는 뉴스 방송까지 앤빌의 모든 것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해주는 듯하다. 피난처- 이 곳은 누군가가 섬세하게 조율하여 마련한 피난처였다.
다만 이번에도 저번과는 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의 한켠에 커튼으로 만든 탈의실이라도 되는 것처럼 커튼이 둥글게 쳐져 있던 공간이 커튼이 벗겨져 드러나 있었다는 것이다. 거기서 한창 청소를 하고 있었는지 양동이며 대걸레며 먼지털이며 청소기며 하는 것들이 쓰다가 만 것처럼 늘어놓아져 있었다. 그 커튼 너머에는 조그만 무대가 있었다. 조그만데다 악기는 하나도 없었지만 음향장비나 스탠드 마이크 같은 것은 다 갖추어져 있는 제법 그럴싸한 무대였다. 오늘은 거길 청소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청소가 거의 끝나 있다.
그리고, 사자는 잠들어 있었다.
평소라면 바 너머에서 신문을 읽고 있거나, 컵을 닦고 있거나, TV를 보고 있거나 했을 바텐더는 평소의 그 셔츠바람 차림을 하고선 바에 엎드려 곤히 잠들어있었다. 질끈 묶여 금빛으로 물결치는 머리카락은 등과 어깨에 마구 쏟아져내려 있었고, 그 아래로 흉골이 규칙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보였다. 오늘따라 수면이 부족했던 걸까, 피로했던 걸까- 문이 열리면서 짤랑 울린 도어벨 소리에도 아랑곳않고, 페로사는 잠들어 있다. 기분 탓일까 표정이 사라진 탓일까, 잠들어있는 그녀의 얼굴은 기억하던 것보다 조금 더 온순해 보였다. -
950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5:12:19>>918 페퍼 생활패턴이 더 극단적일거같은데요... 그나저나 욕실 분리된게 아닌 이상에야 결국 본모습은 가끔이나마 마주치게 되겠군... 🤔
>>931 흑흑... 브롈주 건강해욧! 권장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943 뭐라? 칭찬스티커를 입김으로 불어서 준다고요? 마이거쉬… 언제 이렇게 가까운 (육체적으로) 사이가 됐지?! (진짜 모름)(본인이 발단임)
그나저나 air quote까지 했는데 피피는 몰랐나보군오 ㅠ.ㅠ 아니면 알면서 놀리는건가... 흑흑 -
95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 1. 14. 오후 5:12:21으으음 맞다 캡틴
저번에 장기 미접속자에 대한 거 얘기 했었잖아. 시트 내리지 않고 그대로 두고 설정 자유로이 쓰는 걸로.
그거 시트스레에도 고지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
952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13:02>>951 안 그래도 지금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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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13:12>>945 아니~ 뒹굴다가 궁금해졌어~
그냥 생각없이 한 질문이었는데 떡이득이다아~
아, 이것도 뻘한 질문인데~
그런류의 기계, 혹은 메카, 혹은 총괄적으로 잃어버린 문명에 대해 집착을 가지는 종교들이 있을 가능성은? -
955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13:52>>953 있어
일단 로미부터가 그런 인간상이잖아? -
956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14:10나메를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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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15:14그리고 페퍼주
수정 시트본은 위키때부터 확인하긴 했는데
분홍 글자 입혀서 올려놓은 건 그냥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식의 맥거핀인거지? -
958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5:15:23>>946 (울먹)
아스 설정 눈물나요..... -
959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5:16:08(´°̥̥̥̥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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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브리엘 - 페로사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16:40눈가를 찌푸리는 자신을 향해 웃어보이는 바텐더의 모습에 브리엘은 턱을 괸 채로 나른하게 눈매를 내리뜨면서 그 모습을 외면하듯 시선을 돌려냈다. 믿어보라는 저 뻔뻔한 얼굴을 계속 마주하고 있기에는 아직까지 속에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악마가 속을 긁어버릴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바텐더들은 전부 이런 타입인가. 장난꾸러기에 낙관론자에, 헤어질 때가 되니 점잖아지는 것 말이지. 입안에 굴리던 호두 알멩이를 씹어 삼키면서 브리엘은 좀처럼 펴기 힘든 미간을 손으로 문질러서 인위적으로 펴내고는 바텐더가 내준 마지막 잔을 천천히 비워내고 있었다.
한번쯤은 만족스럽다면 웃음을 지어도 될테지만 노곤하게 몸을 적시는 그 한잔을 마시면서도 브리엘은 멀쩡해보이는 얼굴일 뿐이었다.
"나 같은 진상은 빨리 나가주는 게 당신으로서는 이득인 거 알아요."
스스로도 점잖은 손님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브리엘은 바텐더의 멘트에 대한 답문을 내면서 카드를 건넸다. 미안했다는 뜻으로 들릴 수 있었지만 사과는 아니었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잔을 비워내던 브리엘은 영수증은 버려드릴까요? 라는 말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보였다.
카드를 받아들었다가 그대로 뒤집어보자 카드 밑에 있는 생소한 카드에 다른 손으로 그것을 집어들던 브리엘의 입술이 슬쩍 움직였다.
"페로사, 몬테까를로.. 페로사."
다른 명함을 착각해서 건네준 게 아니라면, 이 명함은 바텐더의 명함임이 분명했다. 마지막 잔은 오래지 않아 깨끗하게 비워졌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하던 브리엘은 핸드폰 통화 버튼을 눌러 어깨와 턱 사이에 끼워넣으며 지갑에 카드를 넣었을 것이다. 그대로 몸을 돌려서 나갈 것 같던 브리엘은 마치, 명함에 대한 보답이라는 듯 테이블에 팁과 건네받은 명함과 같은 크기의 명함을 올렸다. 속칭, 카두세우스 지팡이라고 불리는 문양이 뒷면에 그려진 새까만 명함에는 금색 알파벳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었다. Brielle이라는 알파벳이었다.
"그럼."
비어있는 잔으로 그것을 고정해두고 브리엘은 앤빌의 자동문을 나섰다.
#막레 줄게. 수고했어. 페로사주. -
961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16:40>>950 놀리는 거 맞찌롱 히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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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페퍼주 (9NOTK/ZrHM) 2022. 1. 14. 오후 5:16:59>>957 맥거핀이지. 응. 정확하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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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17:07브리엘이랑 페로사주 일상 수고하셔씀다
아주아주잼썼다 -
964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5:17:24두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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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5:18:36둘 다 고생해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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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18:37아 맞다. 어제 말 못했는데 피피주의 브리엘 캐해 잘봤어. 특히 향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 말이야. 데스앤디케이? 맞지? 뜻과 다르게 꽃향기가 난다는 게 인상적이였어.
그리고 문구라던가, 노래라던가. 브리엘이랑 잘 맞더라.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서 늦게라도 말해. -
967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20:03>>966 저야말로 잘 맞는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m
브리엘..사랑해... -
968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0:34>>955 오~ 하긴 로미가 단순히 메카광 기질만 있는건 아닌거 같더라니.
좋아, 그럼 그걸로 간다. (¿) -
96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1:19브리엘주랑 페로사주랑 일상 고생 많았어~ 새우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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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21:42브리엘은 낙관론자들을 몹시 싫어한다.
브리엘은 지독하게 낭만을 기피한다.
브리엘은 매일 눈 뜰때마다 오늘이 자신의 최후라고 생각한다.
페로사랑 일상을 하면서 대체 몇개가 튀어나오는거야. 브리엘 뼈 부러져서 전치 4주랍니다. -
97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3:3112주치 정도는 아니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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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23:46>>967 나야말로 캐해 해줘서 감사합니다. 당신 캐해 맛집이야. 아주 맛있워. 사랑고백도 감사합니다. 브리엘은 으! 하겠지만. 피피랑 피피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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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5:24:16피피주 향수랑 캐해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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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24:40>971 12주 나오려면....조금 더 두드려 맞아야하지 않을까(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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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4:44장인장인~ 장인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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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5:25:58장인멋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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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시안주 (eEXtx/g7CM) 2022. 1. 14. 오후 5:25:59(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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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26:17시안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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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7:08>>974 오, 그럼 다리 좀 부러졌을 뿐이지 늑골이 부러진 수준은 아니란 거구나~ (¿)
왈랄 ( '') 쓰다듬 반격이다~ -
980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5:28:00시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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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28:07>>977 (불사의 토템 쥐어줌)
시안주 안녕어서와~ -
982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5:29:23시안주 어서오세요!(사자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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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30:22사실 그날 피피주가 쪼곰 취했어서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정작 브리엘 생각났던 노래는 링크를 안해줘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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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페로사 - 브리엘 (UKqTp.mZiw) 2022. 1. 14. 오후 5:32:22"앤빌에 익숙해져 주신다면 더 이득이죠."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지, 이 바텐더는 무엇을 믿고 아직도 뻔뻔하게 브리엘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앤빌도 당신에게 익숙해질 테니까요. 다음번에는 특별히 탄산수를 찾으시는 게 아니면 미네랄 워터를 드리죠." 악마 덕분에 홧홧하게 달아있던 속이 바텐더의 나이트캡으로 인해 따뜻하고 노곤하게 풀리는 느낌이다. 딱 좋은 온도로 데워진 술기운이 우유와 함께 느릿하게 퍼지면서, 먼젓번의 잔이 남기고 간 그슬린 자국을 씻어내리는 것 같았다.
영수증을 뜯어 쓰레기통으로 던져넣던 바텐더는, 페로사, 하고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씨익 웃으며 자기를 가리켜보였다. "어차피 앤빌에 바텐더는 저밖에 없지만, 통성명 정도는 하고 싶어서요." 브리엘과 마찬가지로 한결같았으나, 브리엘과 정반대로 평면적이라 생각될 정도로 단순하고 알기 쉬운... 그런 여자다. "다른 것에 신경끄고 적당한 술만 드시고 싶다면, 언제든 찾아오라구요."
페로사는 브리엘의 명함을 조심스레 집어들어, 바 한켠에 있던 명함철에 끼워넣었다. 그리고는 앤빌을 떠나는 브리엘의 뒤에 대고, 참으로 뻔뻔하기 그지없는 인사를 건넸다.
"또 봐요, 브리엘."
적어도 따뜻하긴 했던 이상한 바를 등지고 나서면, 앤빌 밖의 살풍경한 뉴 베르셰바의 밤이 브리엘을 기다리고 있었다.
/ 하하 찐막레를 받아라 -
985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5:33:39>>970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게 페로사가 낭만적인 낙관론자였던지라 ㅋㅋㅋ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브리엘과의 충돌이 처음에는 조금 생소했지만 익숙해질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게 아주 만족스러운 일상이었다구. 또 봐요, 브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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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33:48시안주 어서와.
>>979 브리엘이 늑골 부러지면 못일어나지 않을까(??) 쓰으으으으으으읍, 이 나쁜 아이. 마구 쓰다듬으로 반격이야. (머리 마구 헝크러짐)(마구 쓰다듬)
>>983 그럴수도 있지ㅋㅋㅋㅋㅋㅋ취한채 어장하는 피피주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7 이리스🐈⬛주 (0NO0qWClgI) 2022. 1. 14. 오후 5:34:40(오늘도 어장의 귀염둥이들을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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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웰주 (W9oBLI4ccs) 2022. 1. 14. 오후 5:35:24안ㄴㄴ녀ㅓㅓㅓㅇㅇㅇ....
이번주 너무 헬이었다. 오늘도 빡세게 일하고 왔다.
지금 퇴근했는데 운동 가야해. 아, 내일은 쉬는 날이니까...
밀린 정주행도 하고 진득하게 스레에 붙어있고 싶다....
(현생봄)(안봄) -
989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5:35:27>>977 어서 오라 시안주. 시안주도 피곤한 모양이구나.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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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피피주 (gZ1ZymRhjE) 2022. 1. 14. 오후 5:36:09하웰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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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제롬주 (rmxQ.ql2wI) 2022. 1. 14. 오후 5:36:58(그런 이리스주를 관찰하는중)
하웰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이제 푹 쉬시길... -
992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5:37:33하웰주도 어서 오... 오, 무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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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37:42>>986 (생각해보니 평범한 사람도 늑골 나가면 골골거린다.)
(브리엘이 눕는건 당연한 수순이다.)
(납득)
에베베베베베베베벱. ( "")
복수의 냥빗질을 해주지. 크하하하하하.
취중캐해를 하는 참치가 있다? 삐슝빠슝뿌슝?
역시 예술가들은 술 없인 못산다더니, (그거 아님) -
994 하웰주 (W9oBLI4ccs) 2022. 1. 14. 오후 5:38:07하이하이... 현생 너모 힘들어....(흑흑)
자주 못와서 안타까운 마음이야 -
995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38:56oO(아니 찐막레를 가져오다니)
>>985 말했잖아. 브리엘은 성질머리나쁜 여자라고. 찡긋. 엘리트 코스를 밟아오면 낭만과 낙관론에서 멀어지기 마련이지.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건 밖에서 묻어온 것들이고. 마치 사골같은 느낌의 일상이었다는거지. 수고했어, 또봐. 페로사.
(아니 피피주 노래추천 무슨 일이야. 플레등극이다.) -
996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39:06>>987 귀여워~
하웰주 고생 많았어~
오우, 퇴근 하자마자 운동이라니 그 무슨 첨단지옥.
내일은 쉬는날~ 좋아좋아~ -
997 페로사주 (UKqTp.mZiw) 2022. 1. 14. 오후 5:39:53이게 요상한 욕망이지만 나중엔 브리엘이 페로사의 바에서 거래처 뒷담화를 속시원하게 까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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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40:51하웰주 어서와. 오늘 하루 수고했고 운동 다녀와서 푹 쉬도록 하자. 내일 쉰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고.
>>993 (그렇지?)
으으으으으윽 냥빗질이라니. 나는 고냥이가 아니다. 아니라고..(짜부됨) -
999 쥬주 (yH3fSvhMDY) 2022. 1. 14. 오후 5:41:18브리엘은 사골이다? ( ..)?
맛있어? -
1000 브리엘주 (t2UMhMQZdg) 2022. 1. 14. 오후 5:41:50>>997 oO(언젠가는 가능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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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RCF0AsEpvU (WVhjbfSQqE) 2022. 1. 14. 오후 5:41:55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