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2075>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5 (1001)
◆RCF0AsEpvU
2022. 1. 10. 오후 5:20:24 - 2022. 1. 11. 오전 8:27:07
-
0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5:20:24넌 내 맘을 몰라, 넌 내가 어떤 부류인지 몰라
어두운 부분은 내 설계의 일부야,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지고 있다고 이야기 해
어두운 면모는 내 설계의 일부야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
1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6:28:11콩순이마티니!!!
-
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6:28:17도돈
-
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6:28:39필살 "브라우저 뒤집기" (철컹)
-
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28:41>>1 (혼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은...음...
보석 박힌 부정형 촉수를 드릴게요(???) -
5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28:55
-
6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6:30:24왜 동족에 보석을 박제해서 주는 거야아아아아 너무해에에에에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 💦 -
7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0:42>>6 (보석냥도장)
-
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6:30:57콩순이마티니가 첫레스라니 뿌듯하다
페로사씨 콩순이세탁기로 마티니만들어주세요(진상!) -
9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1:39>>8 뉴트렌드!!
-
10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31:55>>6 캡틴이 새로운 촉수를 달았으면 했어요...(부끄)
>>8 피피 무슨 짓을 한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
11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6:32:13집갱해.. 우우 화장 지우고 나니까 노곤노곤하다..
여담이지만 페로사가 오토바이 앞바퀴 세우더니 그걸로 쾅! 하구 차 유리 깨는 적폐 망상이 떠올랐어..배드 앤 크레이지 재밌당..🤔 -
12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6:32:28찌개애애애
답레 만들어먹고 온 다음에 밥 써올게~
응, 바꿔쓴거 맞아.
아직 안먹은 사람들도 챙겨먹기야~ -
13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2:38>>11 에만주 고생해따..(꾸꾸기)
-
14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6:32:46>>10 저는 아무 짓도 하지 않았읍니다
페로사주가 페로사 답레에 참고용으로 덧붙여준 영상 끝부분에서 콩순이마티니가 나올뿐
situplay>1596421078>969 -
1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32:51어서오세요 에만주~
노곤노곤...?(마취침 쏘기)
다녀오세요 쥬쥬! 맛저맛저~ -
16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3:00>>12 답레 맛있게 만들어먹고 밥써와~
-
17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6:33:00에만주 쥬주 하이하이여요
-
18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6:33:16
-
19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4:01헤에
-
20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35:03>>18 캡틴의 촉수중 하나에 빛나는 보석 박힌 촉수가 생긴다!(기쁨)
-
21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35:42캡틴의 촉수 +1 이구나 (๑>< ๑)۶
-
2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6:40:00오홍홍 조와요~ (꿈꿈틀이) 🐙
-
23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40:26>>22 (꿈틀이 꾹꾹)
-
24 페퍼 - 무라사키 (oxEOI91XDs) 2022. 1. 10. 오후 6:43:41그곳은 그린돌핀 스트리트의 어느 러시안 레스토랑. 그 중에서도 온통 검붉은 적색, 밤색, 어두운 노란색으로 꾸며져있어 낮보단 밤에 더 어울리는 식당이었다. 긴 복도 끝으로 구릿빛 바가 잇따라 있다. 그곳은 다소 투박하고 소박할지언정 가정적 따뜻함을 지닌 듯한 풍모의 식당이었다.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먼저 보르시와 같은 고깃국을 끓이느라 생기는 구수하고 짙은 냄새이다. 그러나 가족끼리 방문하는 목가적 풍광은 아니다. 오히려 수염난 대머리 아저씨들이 저희들끼리 알 수 없는 이방의 언어를 떠들어대며 이쪽을 기이하게 바라보는, 그런 음험한 분위기다.
"메뉴판이오."
툭 던지듯이 무심하게 테이블에 메뉴판을 놓고가는 이반 세르게예비치는 다른 테이블로 걸음을 이어가더니 부러 분주하게 테이블을 닦는다.
메뉴판은 온통 고기와 감자, 그리고 스메따나로 가득하다. 하지만 제법 가격도 합리적이고, 사진에 뵈는 양도 많아보인다.
"술은 좀 하나?"
무라사키와 마주보고 앉은 페퍼는 그렇게 묻는다.
"역시, 고기에는 술이지."
그리고는 꼬치요리 종류를 위주로, 메뉴판을 주의깊게 읽고있다. -
2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6:45:03>>11 잘은 모르겠지만 그런 적도 한 번은 있었을 법하다! 바이크로 위험천만한 일도 많이 해봤으니까.
악인전 마동석처럼 문 뒤에서 존버타던 상대를 문짝째로 뭉개버린 다음에 빈대떡으로 만들어준 적은 확실히 있어.
( 참고영상: https://youtu.be/eFtTzy_tGoc?t=677 마동석이 사람 신명나게 패는 영상 나옴 폭력주의 ) -
26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45:35>>25 멋있다...! ╰(★∇★)╯
-
27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45:53멋있다22
-
2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6:46:38이게.. "간지"인가?
-
29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6:46:47페퍼주 안냐쎄오
-
30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47:42페퍼주 안뇽! (๑>< ๑)۶
-
31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6:48:12페퍼주 웰컴!!
-
3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50:07페퍼주 어서오세요~!
-
3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6:53:19>>>그린돌핀 스트리트<<<
거리 이름이 마치 헤어스타일 이상한 신부놈을 찾아서 미리 족쳐두지 않으면 아차하는 사이에 세계가 일순해버릴 것 같은 이름인데 -
34 피피 - 페로사 (uNhjDnYBy.) 2022. 1. 10. 오후 6:55:55피피는 페로사의 반응이 아주 마음에 든 모양이다. 그 히죽거리는 낯으로, '쓰액끼'는 능청스레 왼쪽 눈으로 윙크했다. 짜증나게도 윙크 잘한다. 그것도 엄청 잘한다. 손님 없는 시간대에 저 혼자 거울 보면서 연습한 것이 틀림없다.
"난 그렇게 되더라도 그냥 단 거 먹고 단명하련다."
그 말을 증명하듯 술을 연신 홀짝였다.
"당신이 먼저 생각한 게 아니더라도, 그냥 당신이 만든 거라고 우겨버려. 그럼 적어도 뉴 베르셰바에서는 페로사 씨가 오리지널이겠지."
아주 뻔뻔스럽고 프로스페로다운 생각이다. 뭐 어떤가. 피피는 살면서 지지부진한 '내가 원조다' 논쟁을 수없이 봐왔다. 총기류, 음식점, 술집, 심지어는 구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옥신각신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은 정확한 답이 내려지지 않고 끝났다. 다만 정답 대신 승자가 생기는 기이한 구조였는데, 대부분의 경우 승자는 좀 더 목소리 큰 쪽이었더랬지.
"나도 취미 하나 정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앗 차가. 중얼거리며 코 끝의 거품을 닦았다. 턱 끝 목 쪽으로 한껏 끌어당기고, 입꼬리 내린 탓에 일순간 엄청난 못생김이 스쳐지나갔다. 다시 수습하고 턱 괸 채 페로사 말을 들었다. 그리고 속으로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게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마터면 하는 말의 절반 이상도 못 알아들을 뻔 했다.
"이건 의외의 선물인데, 하리보 씨. Peep 씨가 아주 고맙다고 전해달래."
피피(은)는 쉐이커(을)를 얻었다! 손 안에 쥐고 어린아이가 장난감 흔들듯, 소심하게 두 세번 흔들어 보았다.
"대접하고 싶은 사람은, 글쎄.. 일단 나 자신이 먼저 아닐까. 뭐, 집 청소도 했으니까. 이젠 집에 친구도 초대할 수 있게 되었고 말이야."
언젠가 피피가 페로사한테 제 집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벌레와 쓰레기로 가득한 방을 상세히 설명하는 꼴에 페로사가 무슨 표정을 지었더라, 사실 제 이야기에 취했던 탓에 잘 기억나지 않는다.
"나중에 페로사 씨도 초대해줄까?" -
3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6:56:12?????: 메이드 인 헤븐!
-
36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6:56:26>>33 킥킥 이런 깨알같은 오마쥬를 알아봐주는 사람 덕분에 이런 장난을 친다니까.
무야호~ 다들 안냥 안냥~ -
37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6:58:12>>36 페야호~٩(๑′∀ ‵๑)۶•*¨*•.¸¸♪
-
38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6:59:12아 그리구 여담인디 피피주가 피피목떡으로 떤져준 웃는남자 넘버 너무 잘 듣구있는중... 큭큭 내가 이런거 좋아하는건 또 어떻게 알구...
페퍼주로말할거같으면 딱히 뮤덕은 아닌데 대성당들의 시대같은거 열창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올씨다 -
39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7:01:22>>38 아이고 잘 들어주신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도시파리전능한신의시대때는1482년사랑과욕망의이야기 -
40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02:00제롬이 선물해준거 귀걸이였구나. 십자가 모양 장식이라. 음. 정했어. 다음 코스튬은 그거다.
다들 좋은 저녁. -
41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03:50아스주 어서와~!(๑>< ๑)۶
-
4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04:25뭔가요 제게 살짝만 알려주세요(소곤)
좋은 저녁이에요 아스주~! -
43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05:32
-
44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06:10이사람들...(˵ ͡° ͜ʖ ͡°˵)
-
4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06:32앗 비겁하다 캡틴!!
>>44 하지만 이리스주도 궁금하시잖아요(?) -
46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07:16>>41 어장냥이 잘 있었니 (쓰담)
>>42 ㅎㅎ 싫어 난 스포 안 하는 타입이야.
음. 저녁은 챙겼어?
>>43 미리보기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호갱님^^ -
47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08:05>>45 그치만 어련히 아스주가 보여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지~٩(ˊᗜˋ)و
>>46 냥냥~ 잘 있었지~ ⁽⁽٩(๑˃ᗨ˂)۶⁾⁾ -
4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7:08:21아스주 어솨용
-
4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11:10>>47 아구구 잘했어 상으로 개다래 쿠션(치킨 모양) 줄게
>>48 피피주도 안뇽 -
50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11:29>>46 전 스포 좋아하는데... 벨라가 다음엔 무슨 코스튬 입어줄지 궁금해요... 입어줬으면 하는 것도 많고..?
전 저녁 챙겼어요! 맛있는 돼지고기 덮밥... 아스주는 저녁 드셨나요??
>>47 하지만 나중에 일상 할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궁금한걸요... -
51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13:52>>49 쿠아앙!! 꾹! 꾹꾹!! ヽ(*´□`)ノ゙
>>50 하하하⁽⁽٩(๑˃ᗨ˂)۶⁾⁾ -
5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16:11>>51 큭 귀여워!!(부비부비부비)
-
53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17:27>>50 앗 입어줬으면 하는거 궁금하다. 리스트로 뽑아조라.
어어어 고기 맛있었겠다... 나는 아직. 좀전까지 과자 먹어서 배가 안 고파.
>>51 (흐뭇)(코피) 역시 냥이와 개다래의 조합은 최고야. -
54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19:51>>52 꾸아앙!!!Σ(·口·)
>>53 쿠아앙! 뒹굴냥뒹굴냥٩(๑′∀ ‵๑)۶•*¨*•.¸¸♪ -
55 페로사 - 피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7:23:46"그래, 까짓거 내 거라고 우기면 그만이지, 내가 좋아하는 건 푸른 칵테일이지만... 적어도 붉은 칵테일에 대한 발상에 대해서는 이 망할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발언에 우선권이 있지 않겠냐구." 페로사는 바의 창밖으로 보이는 비탄의 도시의 붉은 하늘을 눈짓하며 블랙조크를 던졌다. "바마나 언덕길에서 뉴 베르셰바의 하늘을 올려다본다면, 그 누구도 모히또 바마나가 원조라는 걸 의심하지 못할걸." 그러고 보니 뉴 베르셰바에는 제법 농장지대도 있었던가. 그 라즈베리 잼은 아마도 바마나 지구에서 구한 모양이었다.
"취미는 사람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지. 현명한 선택이야." 페로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항상 삶에 있어 행복이라는 것을 고집하고는 했다- 이 앤빌은 페로사가 자신을 위해 마련해둔 소박한 행복을 쌓아둔 저장고이기도 했으며, 페로사라는 존재를 이 식당에 옭아매는 감옥이기도 했다. 다만 다른 감옥과의 차이점은 면회가 아주 자유롭다는 것일까. 페로사는 자신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언제건 자신이 마련해둔 행복을 기꺼이 나누어주곤 했다. 피피에게 선물로 건네어진 셰이커도 마찬가지였다. 흔들어보면 무게감이 좋다.
"그거 괜시리 폼잡는다고 빙빙 돌렸다 공중에 던졌다 하다가 찌그러뜨려먹지 말고."
페로사는 잊지 않고 조언했다. 그러다 집 청소를 했다는 말에 "마침내!" 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전부터 내가 그랬지. 네가 청소를 못하겠으면 해충방제 조직이랑 특수청소 조직을 한번 불러서 집안을 싹 정리하라니까." 아, 페로사의 표정이 조금 기억날 것 같다. 피피가 뭐라 궁시렁궁시렁거리면 뭐라 따발따발 잔소리를 했었는데, 그 잔소리가 정 안되겠으면 청소부 부르라는 소리였던가. 그리곤 그런 환경에서 지내면 건강에 안 좋다는 잔소리도 했었다. 산 사람 몸에 시기屍氣가 쌓이면 안 좋다던가 뭐라던가.
"나중에 시간 맞으면 집들이 한번 할게." 피피의 제안에 페로사는 선뜻 대답하고는, 마지막 설거지거리를 마치고 건조대에 글라스를 걸어놓았다. "그러면 이제 술은 뭘 사놓으면 좋을지에 대해서 일단 기주부터 짚고 넘어갈까..." 그리고 강의 다음 편이 시작됐다. 칵테일 레시피에 따른 술의 계량법이라던가, 드롭은 방울이고 대쉬는 5~6방울 정도라는 소리라는 것을 알려주거나, 바탕이 되는 술인 기주와 거기에 곁들이는 향신료같은 술인 리큐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기주로 삼을 만한 술들에 대한 가벼운 브랜드 추천이었다. "만들어보고 싶은 술이 있으면 한번 레시피를 검색해봐. 인터넷을 뒤져보면 레시피 정도는 어렵잖게 찾을 수 있으니까." -
5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24:28>>53 저 수녀복 입어줬으면 해요(눈반짝) 완전한 수녀복보다는 약간 개량이 들어간..?
조금 이따 드시는 건가요! 혹시라도 거르시면 안 돼요??
>>54 히히히히히(부빗!)
고양이는...최고야...(안고 뒹굴) -
5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7:24:29목티를 입으니 묘하게 덥고 벗으니 쌀쌀한 이 킹받는 모먼트.
-
5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25:19날씨가 애매하게 따뜻하네요...
영상이지만 해는 져서 쌀쌀한 것 같기도 하고 -
59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26:14>>56 츄우기ㅡ....( ˃̣̣̥᷄⌓˂̣̣̥᷅ )
>>57 애매한 날씨는 스트레수.. -
60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28:49>>59 이리스냥이가 늘어졌어...!(쭈와압)
-
61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30:38>>56 제롬주... 언제 내 머릿속에 왔다 간 거지?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렸구나... (철컥)
배가 고프면 뭘 먹을 예정이지만 상태로 봐선 대략 n시간 후일 듯?
>>57 그러면 야아아앏은 목티를 입으면 된다.
페로사 집들이에 아스도 초대해조라 이이잉 -
63 하웰주 (gpnTmvQiks) 2022. 1. 10. 오후 7:34:28끄아ㅏㅏㅏ 이제 퇴근한다... 시안주 답레는 전판에 아침에 달아뒀어ㅓㅓ
집에 오면 다시 접속할게 다들 재밌는 시간 보내고 있냐구 -
64 무라사키 - 페퍼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35:39그렇게 도달한 식당.
그리고 지금 무라사키의 상태는-
"... , ..."
'아저씨들 엄청 여기 보고있어... 그, 그야 당연하겠지... 페퍼씨도, 엄청 튀고... 나도 이런 곳, 처음이고... 어쩌다 내가 이런... 우으, 부끄러워... 그리고 무서워...! 나, 여기서 살아서 나갈 수는 있는 걸까...? 도와줘 선배님들...!!'
쭉 이런 상태다. 고개는 밑으로 푹 숙인채, 시선은 땅을 뚫을 기세로 아래를 내려다보는게 옴짝달싹 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거기에 그런 가게의 분위기와 맞물려 아직까지도 납치당시의 여파가 가시지 않았는지 얼굴은 김이 피어오를 정도로 붉어져 있었다.
정작 그 소녀의 차림도 따지자면 그다지 정갈한 외모는 아니어서, 방호복 페퍼와는 또 다르게 가게와는 참 잘 녹아들고 있는 것이 참으로 언밸런스하다.
"수, 술이요...?! 아, 아뇨...! 저, 저... 아직 마셔본 적도 없고...! 그리고, 아직 18살이고... 그래서..."
그렇게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굳어있는 소녀를 움직인 건 페퍼의 말이었다.
무라사키는 그에 그렇게 말하다가, 그 갈 곳 잃은 시선이 문득 종업원이 대충 던져놓고 간 메뉴판에게로 향한다. 무라사키는 펼쳐진 메뉴판의 맨 위에 게시되어있는 사진을 보고 침을 꿀꺽 삼키더니 손가락을 거기에 가져가 조용히 말하는 것이었다.
"아... 그, 그러엄... 저는... 이, 이거. 할래요..."
'나는 뭘 고르고 있는거야...! 하, 하지만...'
무라사키가 고른 것은 평범한 샤슬릭이었는데, 꼬치가 아닌 칼로 꿰어서 내놓는다는 점이 다른 것 같았다.
아니, 꼬치 모양의 칼? 아니면 칼 모양의 꼬치? 어느쪽이든 무라사키에게는 크게 어필이 되었던 모양이다. 메뉴를 정한 무라사키는 그 손을 얼른 치우곤 꾸중을 들은 아이처럼 다시 제 무릎 위에 주먹을 꾹 말아두고 있었다. 아무도 무어라 하지 않았는데도 혼자서 가게의 주변 분위기에 압도되고 있는 것이었다. -
6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36:17모두들 착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 이른 저녁 후에 잠들었다가 일어나버렸네.
-
66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7:36:57하웰주 하이하이여요
브리엘주도 안냐쎄요 -
67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37:21부뤼이이이이이이이엘주
긴 잠을 못자고 끊어서 자는 우리
귀 여 운
브리엘주
어서와라 -
6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37:39>>61 너무 늦게 드시진 마시고...!!!
냥귀도 해주세요 벨라 냥귀 보고싶음...
브리엘주도 하웰주도 어서와요~~! -
6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37:41하웰주 어서오고 귀갓길 조심하고.
브리엘주한테는 정수리를 부비겠다. -
70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38:35>>65 브리엘주 어서와!!! 잘잤어~?⁽⁽٩(๑˃ᗨ˂)۶⁾⁾
>>63 하웰주 어서와!!(๑>< ๑)۶
>>60 버둥버둥 -
71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39:15>>68 주문이 많구나 제롬주. 그러면 꼭 아스 코스튬 보려고 관계 맺은 거 같ㅈ...
....설마....? -
7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40:28나는 고질라 잠옷 입은 아스타로테 보고싶어
-
73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7:40:31무라사키 귀 여 워
-
7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41:38>>66 피피주 안녕, 오늘도 피피주의 텐션은 최고네. 부러워 부러워. (쓰다듬)
>>67 호호호, 캡틴도 안녕. 잘 있었어? (쓰다듬)
>>68 제롬주 안녕, 오자마자 보이는 게 아스타로테에게 냥귀 욕망을 보이는 거라니. 소년. 파렴치해(?)
>>69 요시요시, 착하게 있었어? (쓰다듬) -
7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1:38>>70 (품에서 놓아줌)(방생!)
냥아 잘가..!
>>71 이렇게 제 의도가 들켜버렸군요...(농담) -
7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42:41>>70 안녕 어장냥이. 나름 두시간은 푹 잔 느낌이야. (쓰다듬)
-
77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3:27>>72 고질라 잠옷 입은 아스타로테?
이건 된다
아스주!!!!
>>74 원래부터 전 욕망에 솔직한 사람이었는데요(?)
브리엘도 냥귀...? -
78 페로사주 (EBJ5Kdl1xc) 2022. 1. 10. 오후 7:43:42>>61 피피랑 페로사랑 안면부터 터야
좋다 다음일상은 아스랑 돌리기로 결정이다(농담).
브리엘주도 하웰주도 웰컴백이다!!
무라사키 귀엽지 나도 알아. -
7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45:00>>72 데포르메 버전과 리얼 버전이 있습니다. 어느 쪽을 원하십니까?
>>74 응 응 얌전히 착하게 있었어 히히 (부빗)
>>75 그게 목적이었다니. 너무해. 아스한테 이를테야.
아스 : 난 진심이었는데... 넌 아니었구나.. (눈물)(날 찾지 마 쪽지만 남기고 실종)(배드엔딩) -
80 페로사주 (EBJ5Kdl1xc) 2022. 1. 10. 오후 7:45:04제롬주,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지.
제롬도 뭘 좀 입어야 되지 않겠어? • • -
81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45:13페퍼주도 귀 여 워
>>74 우효오오오오오오~~~
아니 그보다 이거 봐봐
제롬주가 선물해준 야광 촉수야 (반짝꿈틀) -
8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45:47>>79 둘 다 원 해
-
83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46:02자 자 제롬에게 입힐 옷 추천 받아요.
-
84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46:06>>75 푸르르르르 (몸털기) 후나!
>>76 고롱고롱 그거 다행이네~ 이제 느긋하게 늘어지자~⁽⁽٩(๑˃ᗨ˂)۶⁾⁾
-
85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46:48>>82 이런 이런 욕심쟁이 캡틴 같으니. 그럼 둘 중에 랜덤인 걸로.
-
8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6:49>>79
제롬: 저X끼가 그랬지 난 아니야?!?
제롬주: 안돼 농담이야 도라와!!!!!
아스 떠나면...슬퍼요.......
>>80 페로사가 제롬주가 원하는 것을 입어준다면야(대충 에반게리온 진지한 짤)
>>81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47:42>>77 냥귀를 들고 제롬의 발등을 있는 힘껏 밟는 브리엘이 떠오르는데.
>>79 얌전히 착하게 있었어? 요시요시 착하네. 쓰다듬쓰다듬. (쓰다듬쓰다듬)
>>81 아이코 마이 아이즈! -
8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7:48>>83 제롬: 내 의견은...!!!
-
89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48:29이리스는..공룡잠옷이나 입혀볼까(๑>< ๑)۶
-
9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48:33>>84 이미 있는 힘껏 반절은 잠에 절여놓고 늘어져 있어.
-
91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8:34>>87 와 그거 포상...이 아니라
브리엘에게 냥귀를 씌울 방법...없을까... -
9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48:52이리스는 공룡잠옷 냥잠옷 댕잠옷 다 입어줘요
-
9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49:33>>91 포상으로 생각하다니 파렴치하잖...(?) 아니 이게 아니라, 열심히 생각해보시게. 소년이여. 호호
-
94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7:50:01>>85 그럼 리얼 버전 볼래에에에에에에
-
95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50:20>>86 (사실 옷 가지러 간 것 뿐이었다)
아스는 먼저 떠나는 타입은 아니지. 그래서 슬플지도 모르지만.
>>87 (골골골골) 간식이랑 커피 마시면서 착하게 있었어어어 (슬쩍 무릎 위를 점거) -
9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50:50>>93 제롬주는 원래 파렴치한 사람이었습니다 모르셨다면 유감(?)
브리엘에게 빚을 하나 지워두면 거절 못 하지 않을까....(중얼) 근데 지워둘만한 빚이 없다 -
9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1:46>>95 잠깐만 잠깐만. 밥 이야기가 없는데....(일단 빗질 샥샥)
-
9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52:43>>95 (제롬: 놀랐잖아...)
아스가 떠나지 않는다면 제롬 역시 끝까지 남아있겠죠. 어찌 보면 둘다 서로를 먼저 떠나지 않아서 끝까지 이어질지도. -
9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7:52:52>>94 네에 요청사항 접수 되셨습니다. 추후 일상 중에 랜덤하게 등장할 예정이오니 그건 알아서 확인해주세요^^
>>97 (모른 척)(부비부비로 정신공격) -
10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3:01>>96 알고 있었는데 새삼스럽게 느꼈을 뿐이야. 파렴치한 제롬주(?) 빚....빚이라, 지워둘 빚이 없다는 게 문제지. 호호
-
101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53:10>>90 바람직하다! 저녁도 먹으면 좋겠지만~! ⁽⁽٩(๑˃ᗨ˂)۶⁾⁾
먹겠징??
>>92 입긴 입을 것 같기도..ヽ(*´□`)ノ゙ -
10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4:18>>99 모르는 척으로 될 것 같아? 이 나쁜 아이. 그렇게 넘어가려고 하고. 나쁜 아이에게는 빗질만 해줄거야...는 무슨. (쓰다듬)
-
10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5:14>>101 oO(분명히 아까 뭔가 먹을 때 이른 저녁이라고 한 것 같은데 말이지)
-
10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55:47>>100 (오히려 당당함) 제롬주는 앞으로도 욕망에 솔직한 삶을 살 거에요... 온갖 욕망을 뿌리고 다니겠다(?)
흐으으음... 제롬이 브리엘에게 빚을 지는건 상상하기 쉬운데 말이죠..
>>101 오케이 선물하러 갑니다(대체) -
105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7:57:10나는 순간 깨달은 것이다.
아, 노트에다 쓸걸.
흑흑 -
10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7:57:30날리셨어요...?
(일단 쥬주 쓰담) -
107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58:31>>103 (๑>< ๑)۶ 왜 간식 정도로 생각했을까
뭐 먹었다니 좋은게 좋은거지~ 이제 늘어져도 거리낄게 없네~
>>104 대체~ -
108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7:58:47아고 쥬쥬!! ( ˃̣̣̣̣o˂̣̣̣̣ )
-
10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8:50저런 쥬주....(쓰다듬)
되게 궁금한데 제롬이 브리엘에게 질만한 빚이 뭐야? -
110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7:59:32술마시는 일상 굴리다보니까 오너가 술 땡겨서 매우 곤란
-
11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7:59:34다 써둔게 폰 들겠답시고 잡다가 누른 뒤로가기에 날아갔지롱~
흑흑, 다시써야지. -
11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7:59:44간식은 야근하면서 질리도록 먹었어..초콜렛이든, 젤리든, 과자든....(흐린시선)
-
113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7:59:44아이고 쥬주 ;-;
-
114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00:19쥬
쥬
....
기억할게
..
. -
11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00:29그럴 때는 간단히 한잔하는 것으로 해결. 어때?(이거 아님)
-
11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00:32>>107 이리스 동물잠옷은 못 참죠...
>>109 피투성이의 제롬이 뒷골목에서 비틀거리다 우연히 만난 브리엘에게 차 한대랑 마약좀 달라고 하고 지금은 지불하기 어려우니 내 앞으로 달아두라고 하는 거? -
117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01:14>>110 마시면 된다(소곤)
>>111 그런...쥬쥬...
혹시 뒤로가기 눌렀을 땐 앞으로가기 누르면 복원되는데... -
118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8:01:29>>112 냥이 특제 안마라도..( ˃̣̣̥᷄⌓˂̣̣̥᷅ )
>>116 (뒤뚱뒤뚱) -
119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02:14
-
120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8:02:17>>98 과연 순조롭게 이어지기만 할까. ㅎㅎㅎㅎㅎ...
>>102 그치만 그치만 늦게 먹는거지 안 먹는 건 아닌 걸. 봐줘이잉.
>>105 쥬주... 화이팅. (토닥) -
121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02:41>>115 >>117 그래서 맥주 깠다 하하 음주일상 굿
-
122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03:20>>117
Tip. 이미 1001로 채워진 스레드는 입력란이 사라진다.
아이고난 ( ..) -
123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8:03:24입맛은 없지만 맥주를 보니 마시고 싶어졌다.
일단 따고 생각하자. -
12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03:37>>116 아 그건가. 그거 좋네. 재밌겠다.....(히죽)
>>118 아뇨아뇨, 꾹꾹이는 다른 사람에게 해줬으면해. 본인에게 해줘도 본인은 아픈걸. -
125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8:03:58>>119 여기 냥주 받어랏...
-
126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04:41>>119 저런...... (샹그리아 한잔 가득 따라서 드르륵)
아무튼 저녁 먹고 왔다!! -
127 이리스🐈⬛ 주 (jOKZFvSYmw) 2022. 1. 10. 오후 8:04:59>>124 아이고 브리엘쥬....(뉸뮬바다)
-
128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05:04"기본적으로 발골이라는 것은 사냥감을 분배하는 행위지. 달리 말하면 지도자의 일이라는 뜻이고..내 고향에서는 몸 쓰는 일이라 천대 받았다지만 글쎄, 그건 문화의 차이지. 백정이라 한들 서역에서는 대우받는 법이며 지배자의 권한. 그리고 이곳은 여왕의 성역이었지?"
"으응."
"감히 지배자의 허락 없이 사냥감을 해체하는 행위는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며, 사냥감에 대한 독점권한을 넘보는 반역이지. 좋은 정보 물어다줘서 고맙구나. 머리는 네것으로 하렴."
"으으으으으응."
"..내가 네게 괜히 소파에 누우라 했구나. Xiǎo tiānshǐ, 듣고는 있니?"
"뭐라고..?"
"말을 말아야지."
깡총깡총 갱신해~🐇🐇 -
129 이리스🐈⬛ 주 (mKNMlPFQNE) 2022. 1. 10. 오후 8:05:20페로사주 어서와! 맛있게 먹었나!
-
13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05:34아, 우리 어장에 술꾼들이 가득해. 정말......말하기도 전에 음주를 하다니.
>>120 으으으음. 어쩔까. 어쩔까.......귀여우니 뭐 됐나. 늦게라도 꼭 챙겨먹어야 돼? 맥주 마시더라도 안주는 간단히 챙기고. 알았지? 쪽쪽. (쓰다듬) -
131 이리스🐈⬛ 주 (mKNMlPFQNE) 2022. 1. 10. 오후 8:05:40에만주도 깡충깡충 어서와~
-
13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05:46>>86 페로사가 제롬한테 뭔가 입어달라고 한적없으니 기각
얌전히 아스주의 리퀘스트를 받들도록 하여라 -
133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05:59>>118 뒤뚱뒤뚱 귀여워어어어
이리스가 인형잠옷에 익숙하지 못해서 넘어지는 거 조금...보고싶어요...
>>120 불안해....!
어떤 서사로 흘러갈지 두근두근
>>121 굿참치굿음주
>>122 아이고난...
그럼...ㅠ -
13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07:07페로사주 어서와. 맛있게 먹고 왔어?
에만주 어서와. 사실 에만은.......잘 훈련되어있는 후천적 사냥꾼 아닐까. (?) -
13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07:37에만주도 어서와라 좋은 저녁이다!!
음, 대화상대는 그 용인가, 그 부캐인가, 아니면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인가. -
13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08:15>>124 일상에서 하면 브리엘이 빌려주고 쿨하게 헤어질지 아니면 다른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경상/중상/치명상/그냥 피만 뒤집어씀 이렇게 바리에이션도 많고(?)
>>128 당근요정주 어서와요~
우리 작은 천사님 조각글이다..
>>132 제롬주가 페로사보고 입어달라고 하는 건 안 되나요(???)
둘 다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 -
13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08:23>>134 육개장을 너무 많이 끓였나 싶다.. (물림)
-
13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08:24oO(내 레스는 스루해줘 에만주. 이게 하루 잡담에 참여 안하면 떡밥을 잘 못주워먹는다)
-
139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08:24>>133 운동신경 하나는 엄청나서 일부러 뒤뚱거릴 것 같지만(๑>< ๑)۶
-
14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08:53오늘의 에만주 tmi.. 동서양 느와르에서 갈리는 차이를 너무너무 좋아해... 특히 백정의 경우에는 동양 느와르에선 천대 받거나, 마장동처럼 극단적인 사람들로 나오는데 정작 서양에서는 백정이라는 직업이 하나의 전문가로 대우받고, 나아가 거슬러 올라가면 지도자가 사냥감을 분배하는 행위에서 기원된 점이.. 그냥 쩐다...(어휘력 떨어짐)
-
141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08:55에만주 쫀저여요
-
142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09:01>>138 :( 요거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ㅠㅠ
-
143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09:48>>140 노벨느와르맛잘알상 수상자가 되신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
14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10:09>>136 아, 다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지? 피만 뒤집어썼다면 쿨하게 제공만 하고 가겠지만.
>>137 육개장을 다른 식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아보자.... -
14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10:30
-
14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10:55>>138 아...무슨 느낌인지 알아요...
>>139 제롬: (역시 재능충)
귀엽다...진짜 이리스 본인이 귀여운 거 알고있는게 분명 -
147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11:12흑흑 여러분의 술, 제 뱃속에 잘 털어넣었다.
설거지 했으니까 다시 쓰러 가야징. -
14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11:27(일단 에만주의 느와르 해석에 팝콘 먹음)
-
149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11:32>>146 대충 공룡에 대해서 아는게 많지 않아 고작 생각해낸게 뒤뚝거리는거 (˵ ͡° ͜ʖ ͡°˵)
-
150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11:36>>138 >>142 (끄덕끄덕)
>>140 (기립박수)
아 에만주 아까 이야기했던 썰 반응은 >>25에 해뒀다! -
15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12:15그리고 브리엘주는 토닥토닥인 것이다아. 흑흑, 플로우 놓치면 그대로 휩쓸려가는거 알지알지.
-
152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12:35>>147 홧팅홧팅!
-
153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12:39>>144 그럼 치명상으로 해봅니다 재미있을 것 같다 히힉
근데 브리엘에게 빚을 지워야 하는데!!!
>>145 (찌그러진 제롬주)
수영복으로는 부족하다!! 근육누나가 네코미미 메이드복 입은 거 보고싶다!!!(욕망) -
154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13:04.oO(의외로 아무도 이번 어장에 걸린 곡에 태클을 걸지 않는다)
-
15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13:24>>153 (아 이녀석 사람보다 사람이 옷을 입은 모습을 사랑하는 녀석이로군)
-
156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13:45>>154 수긍할 줄 아는 냥이이기 때문 (๑>< ๑)۶
-
157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14:04>>154 무슨 말인가 해서 보니까 실시간이네.
하웰주 고생 많았어. 답레는 금방 이어올게. (골골) -
15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14:05쥬쥬 파이팅~~!!!!
>>149 와 진짜
귀여워
최고야.......
우리 귀여운 이리스 앞발 티라노처럼 살짝 들고 뒤뚱거려줘.. -
15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8:14:09에만주 에만주 답 situplay>1596421078>930 여기 달아뒀다오.
특정 드레스 코드를 넣은 무도회 같은 걸 열면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
160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14:22>>154 미안하다... 알고리즘이 꼬일까봐 눈물을 머금고 걸렀다...
-
16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14:28
-
162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14:57>>158 이리스: 쿠앙! .... 하고 우는거 맞나? (갸웃)(뒤뚱뒤뚱) 쿠앙~
-
16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15:03>>151 훌쩍훌쩍이야. 그대로 휩쓸려가는 것도 못한 하루였어.....
>>153 아, 목적이 바뀌어버렸네. 제롬은 브리엘에게 빚을 못지는거 아닐까. 호호. -
16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15:35>>154 무슨 노래인진 모르겠으나 캡틴은 제롬주와 동류이기 때문에 납득했기 때문
>>159 벨라는 무도회에서 어떤 드레스 입을지 썰 풀어줘요 -
16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15:50>>163 (어깨주물주물을 빙자한 꾹꾹이) 이제 어장에서 힐링을 좀 하는것이다..
-
16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16:02아? 지금 걸린 곡 뭐야.......저게 뭐야..
-
167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16:48>>154 아 ㅋㅋ 마법소녀☆스텔라 연재할 시간이라고 ㅋㅋ
라는 반응이 필요했다면 해주도록 하지~ -
16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16:56>>161 이 짤은 처음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2 진짜 저 현실에서 아빠미소 짓고 있거든요
귀여워서 이불 팡팡거리는중
>>163 브리엘보다도 연상인 캐를 냈어야 하나...... -
169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17:11마법소녀 ! 𖤐
-
170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17:57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실은 캡틴이 작업할 때 노동요로 듣는 채널인데
실수로 걸어버렸지 뭡니까
데헤페로 (ᵒ͈̑ڡᵒ͈̑ ) -
171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18:50>>165 으, 어, 어, 어.....하이코 난...힐링은 하고 있어.....
정말로 감사하게도 모두가 브리엘을 좋아해주고 있고 본인도 좋아해줘서 그걸로도 충분히 힐링이야
는,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끈 1년전 녹화방송에서 방송하며 마사지를 해주는 두명의 방송에서도 힐링을 받고 있어. 아프긴 하겠지만 나도 마사지 오일로 마사지받고 싶어. -
17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19:07참고로
원래 걸려고 했던 곡은 이쪼오오옥
의외로 아무도 뭐라 안 하길래 말이야
캡틴이 부끄럽나 마 -
17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20:18>>168 첫만남에서는 존댓말이다가 그 뒤로 쭉 반말을 하는 디폴트값이 서양인 애가 연상에게 약할까(???)
>>170 아니 이 캡틴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0:44>>155 사람도 사랑하지만 그 사람이 특정 옷을 입으면서 뿜어져나오는 매력과 안 어울릴 거라 생각한 옷이 갭모에를 만들면서 나오는 그 매력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페로사 제발 귀여운 옷 하늘하늘한 옷 입어줘(구구절절)
>>170 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1:52>>172 (...방긋)
>>173 하지만 브리엘
자기보다 8살보다 아래인 애한테 빚지기는 진짜 싫어할 것 같은걸 -
176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22:05공룡옷 입은 이리스가 여로분을 습격할거야!(๑>< ๑)۶
-
17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22:52>>170 링크미스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4 시르다 -
17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3:05(사망)
물론 저는 시트캐들도 사랑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으로 일상 돌릴지 대충은 생각해둔 캐들도 있다구요
싱크빅이 안 떠오르면 어쩔 수 없지만 떠오른 애들은 다 메모해뒀음 -
17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23:27>>175 지금도 제롬이 뉴베르셰바에 정착하게 해준 것도 빚이라고 생각해서 그, 제롬이 핑계대고 밥먹이고 선물주고 하는 거 받아주는거니까.
그것 외의 빚은 사양이라고? -
180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3:32>>177 (나라를 잃은 표정의 제롬주)
-
181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23:52아니아니
캡틴이 아무리 변태에다가 어딲끄라고 해도
상식적으로 저런걸 대놓고 걸리는 없잖아 찡긋 -
182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24:16>>181 쿠앙?! (e아무튼 대충 놀란 이리스)
-
183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4:17>>179 (쳇)
작전의 방식을 바꿔야겠군...(중얼중얼) -
184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24:18>>178 이거 궁금해지는 걸 ~-~
-
185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24:27>>176 제발 해주세요 이리스냥냥님
-
18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24:35아, 우리 어장 캡틴이 글러먹었어.
-
187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25:03>>185 (˵ ͡° ͜ʖ ͡°˵) 차자간다
-
188 이리스🐈⬛ 주 (eabPaezvcM) 2022. 1. 10. 오후 8:25:27>>186 캡틴은 1스레부터 한결같았지⁽⁽٩(๑˃ᗨ˂)۶⁾⁾
-
18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25:29>>183 oO(수상할 정도로 냥귀에 진심인...)
-
19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26:37situplay>1596421078>930 😳..! 베르셰바 주민 여러분 이것 좀 들어보세요!! 글쎄 아스주가 퐉스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어요!!😭
앗 목숨만은 살려주세요..! 어버법 조용히 하고 있을게요 계획도 못본 척 할게요!😭 이렇게 김에만 음식 취향을 털린다구..? 우우.. 에만이는 쿠키 정말정말 좋아해.. 선관에서 제롬이에게 조건으로 내건게 '쿠키'였을 정도로.. 그거 말고도 브리오슈나 스콘 같은 것도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고.. 식사류요? 이 종이인간은 간단한 햄치즈 샌딩된 홍x이젠 스타일 샌드위치를 좋아해... 초딩입맛 김에만(극단)
맞아 킬러가 인간성을 포기하지 못하고 보스가 야망이 넘쳐도 자기혐오에 뒤덮여있고 그런건 언제나 옳다구(이 참치도 그렇다)(하파짝)
같은 생각ㅋㅋㅋ한거냐구ㅋㅋㅋㅋ김에만 냅스타블룩설.. 어 근데 맞는 것 같기도 하다.. 꺄아악 경찰 아조시!! 아니 잠깐만요 저 말고!(잡혀감)(?)
에만이가 잠들면 지켜봐준다니.. 이런 해석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친절한 것 같아. 꼭 동생을 돌봐주는 언니나 누나 같다고 해야할까. 에만이는 부스스 깨고 인사 한 뒤에 가면 늘 머뭇거리다가 가면이라도 벗어줄 걸 그랬나 하고 후회하고.. 잉잉 언니 저도 잘 자요(?)
>>150 아 최고.. 나 영상 보고 왔는데 문 투쾅 하는 페로사 겹쳐서 지금 조금 숨쉬기가 곤란하고 내가 맞은 것 같은 기분 들고 괜히 짜릿하고..(?) 너무너무 좋아.. 근육여캐는 늘 옳다...😊 잠깐 경찰 아저씨 잠ㄲ(끌려감)
그리고 자세한건 비밀이라구 후후후 캡틴 부캐 언제풀어줘
>>134 무시무시한~ 사냥꾼이다 크왕~😉 우우 나는 브리엘주가 신경 써준다는 것 자체가 너무너무 고마운데..🥺 계속 반응하고 쓰담뽀담삑삑 해줄건데..(쓰담뽀담삑삑)
>>143 아 제가 이런 걸 받아도 되는지 너무 영광스럽고요 이 영광을 삐삐와 캡틴께 돌립니다 흑흑
이리스 너무 귀여워서 나 지금 죽은것같아(성불) -
191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6:43>>181 (대충 역시 캡틴 우리들이 못하는 일을 태연하게 해내 짤)
>>184 후후후후
시안이 같은 친구는 시안이가 짓밟은 조직이 사실 제롬의 커넥션에 연결되서 물자를 대주던 친구라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냐면서 제롬이 시안이에게 따지러 가는 상황 생각중이에요 -
192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27:05>>186 그래도.....
사랑하시죠??
。゚( ゚இωஇ゚)゚。 잉잉잉잉잉 💦 -
193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8:00>>189 귀여운 건 정의니까(끄덕)
-
194 피피 - 페로사 (uNhjDnYBy.) 2022. 1. 10. 오후 8:28:01"그거야 그렇지."
낄낄대며 페로사의 말에 동조했다. 이 곳 주민만큼 붉은색에 익숙해진 이들이 또 있을까. 베르셰바에서 사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피를 진드기처럼 빨며 살아간다. 그래도 노을은 공기가 탁하면 탁할 수록 더 아름다운 붉은빛으로 빛나더이다.
"그나저나 푸른 칵테일을 좋아하는 이유라도 있어?"
행복이라, 피피는 엔빌을 둘러보았다. 이 곳이 아마 그녀의 행복이겠지. 취향에 맞는 음악, 내킬 때 찾아와 내킬 때 떠나는 단골들. 느긋하게 반복되는 일상. 고요히, 느긋하게 살아가는 삶도 나쁘지만은 않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 그녀의 영향이었나,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 영향은 있었을 성 싶다.
"내가 그럴 사람처럼 보여? 절대 안 그러지."
뜨끔했다. 그럴려고 했다. 그것도 아주 화려하게 돌려제끼려고 했다. 거 참 사람 보는 눈 좋으시네요.
"그렇잖아도 그렇게 했으니까 잔소리는 이제 그만둬줄래..."
잠깐 잊었던 두통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이제야 기억났다. 반응을 뻔히 예상하면서 늘어놓은 자기 집 자랑 아닌 자랑에, 페로사는 잔소리를 잔뜩 늘어놓았더랬다. '그렇게 살아도 안 죽어.'라며 능글대다가 괜히 잔소리나 더 얻어먹었던 것이 최근 일이다. 시기가 쌓이면 안 좋다니, 허튼소리. 프로스페로는 제 지하실과, 제 직업과, 지하실에 쌓여 있는 시체들을 떠올리고 코웃음쳤었다. 이미 쌓여서 큰일날 팔자였으면 진작에 큰일났다.
"그러지, 뭐. 좋아하는 음식 있으면 미리 말해둬. 무조건 사놓을 거란 장담은 못 하지만."
어울리지 않게 머리는 나쁜 편이 아니라, 페로사의 말을 꽤 열심히 듣는 것처럼 보였다. 중간중간 질문도 하는 것이 영 이해를 못하는 것처럼은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막히면 당신한테 연락할게. 너무 귀찮아하진 마."
그리고 한참 말 없다가 입 연다.
"나 한 잔 더 줘."
#피피가.. 혹시 꽐라가 되어도 될까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
195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28:33아스는 요망 퐉스죠
저도 잘 알아(끄덕끄덕) -
196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28:41>>188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더 상처야아아아아아아
고맙다 이리스냥냥주 훌쩍 -
19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29:37>>190 아 쓰담뽀담삑삑이라는 거는 정말 에만주밖에 못할거야. 그래서 최고로 귀여워. 본인이 반응 못하고 넘어가면 아 저 사람 또 한눈 팔았구만 하고 생각해줘. 쪽쪽(꼬오옥)
>>192 다메닝겐인 캡틴이 싫었으면 이 어장에 오지도 않았어. -
198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8:30:08역시 여기 화력은 장난아니라니까 ㅋㅋㅋㅋ 모두 안녕!
-
19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30:42리스주 어서와. 좋은 하루 보냈어? 저녁은 잘 챙겨먹었고?
-
200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31:19리스주 하이하이여요
-
201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32:01캡틴이 어떤 곡을 올려도 나는 받아들인다구~ 실수로 배드애플 올려도 홀홀홀 하고 같이 나가레테쿠 해줄게(?)
근데 요즘 애들 배드애플 모른다며
>>197 지금 어장 최고 귀여운 사람이 나한테 귀엽다고 한거야..?😳 감동이야...!😭 우우 그리고 부끄러워..🙈 그래도 늘 이해한다구 음쪽쪽(꼬옥!)(안아줘요!) -
20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32:03리스주 어서오세요~~~
-
203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32:13>>197 다메캡틴이지만 다메닝겐은 아닙니다!!!!!!!!!!
。゚(゚´Д`゚)゚。 엉엉엉엉엉엉엉엉 💦💦💦
고오맙다 브리엘주 훌쩍 -
204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32:20리스주 어서와~~
-
205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33:37배드애플은 중대사항이다
자아아 에만주
우리 같이 나가레테쿠를 해보자꾸나 홀홀홀홀~~~
리스주 어서와라구 그러게나 말이야 -
20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8:35:26배드애플을...모른다고..??(충격)
-
20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35:35>>201 아, 그거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 아닐까. 본인은 전혀 귀엽지 않으니까. 이해해줘서 고마워. 요시요시 착한 아이네. 쓰다듬쓰다듬. (꾸와아압)
>>203 이런 실수. 다메캡틴이였구나. 난 또 다메닝겐인줄 알았어. 뭐 우야든동 다메캡틴도 좋아하니까. -
208 이리스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35:48>>190 크왕크왕~ 에만주도 기엽다~!!
>>196 냥꾹...괘차나??? -
20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35:58? 배드애플을 모른다고? 실화야?
-
210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36:22
배드애플도 오래 되었으니까.
리스주 어서 와. -
21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36:22리스주도 어서와~!
-
212 ◆RCF0AsEpvU (qDUY5C7/NY) 2022. 1. 10. 오후 8:37:17>>207 따지자면 다메꿈틀꿈틀입니다만 오호호
나도 우야든동이 말버릇인 귀여운 브리엘주가 좋다아아아아
음하하하하하 -
213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37:49
-
214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38:09
곡을 잘 못 올렸네. -
215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39:04구루구루 마와았떼
아
안되겠다 다들 이렇게나 배드애플을 사랑하니
다음 어장 >>0에는 배드애플을 거는 것으로 한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21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39:23>>215 역시 한결 같은 우리캡틴이다냥~( •̀ ω •́ )✧
-
217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8:41:02>>199 카레 먹었징!
-
218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8:41:27그래도 모두 하이하이양
-
21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41:56>>212 ......적어도 인간의태는 써줘.....다메꿈틀꿈틀은 진짜로 무리야.........우야든동이 말버릇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ㅋㅋㅋㅋㅋㅋ
-
220 페퍼 - 무라사키 (oxEOI91XDs) 2022. 1. 10. 오후 8:42:09"으음, 그럼 일단 맥주 한 병만 시키지."
미성년자인가.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자못 만족스레 보며 잠깐 추억에 잠기던 나는 언제쯤이면 무라사키의 안색이 돌아올까 궁금해했다.
무라사키는 샤슬릭을 택한다. 과연 니콜라이 고골이 노래한, 저돌적이고 야성적인 타타르인들의 기상이 돋보이는 좋은 음식이다.
"오오, 역시 보는 안목이 있군."
평범하게 무라사키의 선택을 칭찬한다. 과연, 날붙이 예찬론자인가. 그렇게 쉬이 짐작할 수 있었다. 하기야, 날붙이들만이 주는 어떤 형용하기 어려운 매력이 있는 법이지.
'그럼 그걸 보여줄까.'
잠깐 고민하던 나는 이반에게 노어로 이런저런 주문을 해두었다. 바로 직후, 그는 나에게 시원한 blyat 맥주 한 병을 쥐어준다. 그리고 무라사키에게는 나무 머그에 든 밝은 갈색의 크바스가 한 잔.
"어디 불편한가? 안색이 안 좋은데."
그리고 나는 혹여 추운데 오래 있던 탓에 열이 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어 주인장에게 감기약을 건네줄 것을 요청한다.
동시에 차갑게 식어 표면에 이슬이 맺힌 병을… 무라사키의 볼에 살짝 대어본다.
"열이 너무 심하다면, 그걸로라도 좀 식히게."
조금의 시간 뒤, 우리의 앞에 나타난 것은— 거대한 통고기를 꼬치에 꿰어 빙빙 돌리며 썰어먹는, 그렇다. 샤와르메다. 그것은 트레이에 실려 우리들 앞으로까지 와있었다. 길거리 음식인 샤와르메를 하필 이런 번듯한 식당에서 파는 건 순전히 주인장의 취향이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가 고기를 써는 칼이었다. 그것은 길고 큰 마체테와 같은, 서슬퍼런 날을 자랑하는 검에 가까운 것이었다. 미려한 장식이 새겨진 손잡이, 바라보는 자를 거울처럼 비추는 멋들어진 날, 묵직한 그립감… 그는 우리에게 칼을 손잡이 부분으로 건네었다.
"칼은 썰기 위해 있는 것이지. 결코 누구도 칼에 먹을 묻혀 글을 쓰거나, 칼로 죽마를 타고 싶어하진 않을게야."
나는 그 칼을 받아 무라사키에게 건넨다.
"자, 칼에 대한 자네의 사랑. 그 사랑을 마음껏 표출해보게!"
#페퍼 개그캐로 만드는거 좀 재밌긴 한데 광기잇 하던 페퍼가 갑자기 이렇게 변하면 괴리감이 들까 싶어 다소 걱정되네에에욘 -
221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8:43:38>>214 어 나도 new order의 blue monday가 bad apple이랑 디게 흡사하다구 생각했는데 역시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료 싱기하단
-
22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44:23((잠깐 마트 갔다왔다가 잡담 플로우를 놓쳐버린 페로사주는 털뽀시래기가 되어 구석에 박혀있기로 했다.))
-
223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8:45:04>>214 어 나도 new order의 blue monday가 bad apple이랑 디게 흡사하다구 생각했는데 역시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료 싱기하단
-
224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8:45:43후잉 두번쳐졌잖아
후잉 두번쳐졌잖아
콩까지마
콩까지마 -
225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45:58>>자, 칼에 대한 자네의 사랑. 그 사랑을 마음껏 표출해보게!<<
-
226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46:17>>푸른 칵테일을 좋아하는 이유라도 있어?<<
두 번째 일상에서 이것을 물어보는 사람이 나왔군. 좋아. -
227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46:30>>222 인누와 인누와~! ( •̀ ω •́ )✧
>>224 냥냥? 냥냥? -
228 하웰주 (IrViZ6phB2) 2022. 1. 10. 오후 8:47:01아앗, 시안주 백신 맞은 것 같은데 더 쉬고 답레는 더 천천히 줘.... 사실 내가 오늘 기력이 없어서 답레를 못 써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늘 밀린 정주행 하려고 했는데 무리이고 절전모드 해야겠어ㅓㅓㅓ 안녀ㅕㅕㅇ(낡고 지친 참치)
이 스레 사람들 다들 대단해.... 아 일 다 때려치고 싶다ㅏㅏㅏㅏ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안ㄴㄴ녀ㅕㅇ -
229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8:47:512022년 2월 22일... 2가 2개씩 있고 거기에 2가 2개 더 있는 그 날. 황신이 살아있을 때 가장 확실하게 콩을 깔 수 있는 그 날. 콩콩절이 온다.
-
23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47:51서브컬쳐에 강한 캡틴이여서 난 캡틴이 생각하는 배드애플을 떠올렸는데.....
(일단 물러나서 팝콘먹기) -
23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47:53>>228 하웰주도 인누 와서 푹 쉬자~ヾ(≧▽≦*)o
-
232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8:48:12하웰주 푹 쉬구 오셔요 쬰밤
-
23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48:53페로사주 하웰주 어서와.
하웰주 오늘 현생이 호되게 힘들었나보구나. 절전모드로 푹 쉬라구. 쓰다듬쓰다듬. -
234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49:00답레 쓰면서 깨달은거지만 정말 로봇마냥 일목요연하게 까는구나 쥬,
아, 얘 로봇 맞지 참? -
235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49:56>>234 쥬쥬~ 쥬쥬~ 머찐 로봇 귀여운 로봇 쥬쥬~
-
236 ◆RCF0AsEpvU (qDUY5C7/NY) 2022. 1. 10. 오후 8:50:14브리엘주가 아는 그 배드애플이 맞아 (ᵒ͈̑ڡᵒ͈̑ )
하웰주 어서와거라
힘들때는 쉬는게 제일이다 푹 쉬고 충전해서
다시 어장을 불태우러 오는것이다 하하하하하 -
237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50:312월 22일에도 이 어장이 굴러간다면 쥬는 마크원과 마크투가 서로 만날 수 있을까? (¿)
-
238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8:50:35다들 어서와~ 뽀담뽀담인 거야..다들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
239 ◆RCF0AsEpvU (qDUY5C7/NY) 2022. 1. 10. 오후 8:51:03어
로미 까이는거야?
로미 : 당연한거 아냐~? -
240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51:48하웰주 어서오는거야~ 다들 낡고 지쳐가는거 같아서 매우 슬픈것이다.
-
241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8:52:08하웰주 고생하네ㅠㅠ
-
242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8:52:34>>239 얘, 호감도 먼저 쌓고 오렴~
허접♡ -
24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52:37>>236 아, 역시 그쪽이였나. (이마탁침)
-
24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53:52허졉!♪(´▽`)
-
245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8:55:30>>190 하하하 당당히 부정할테다 나는 요망하지 않다! 아스도!
음. 순순히 취향을 털어주었으니 이번은 봐주지. 에만이는 순한 맛을 좋아하는 건가. 초딩입맛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달에 한번은 포식하게 될 것이야. 기다려라 김에만
에만주는 귀염무새 동지에 후레취향 동지기도 했구나! 와! (맞하파) 나도 좋아는 하는데 잘 쓰질 못 해서. 늘 멋진 독백 뽑아내는 에만주 존경해 흑흑
ㅋㅋ 휴 에만주를 제물로 살아남았다... 이제 김에만은 내 것(?)
친절은 맞지만 목적 있는 친절인지 순수한 친절인지는 비밀이야. 이런 건 에만이가 직접 물어봐줘야 좋지 후웈 나중에 언젠가는 가면 벗은 모습 볼 수 있을거라 믿어... 에만아 한번은 보여줄거지...? 그리고 성별이랑 나이도 알려ㅈ(철컹철컹)
으으음 그럼 선관은 이쯤에서 마무리하면 될 듯 한데. 대강의 관계 구성은 됐으니까. 더 추가하고 싶은거 있어? -
246 시안 - 하웰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56:08"브리셰바니까. 다시 상기시켜줘서 고마워요."
시안은 어깨를 으쓱인다. 도시에서는 듣기 힘든 따뜻한 조언이다. 고작해야 당신은 원예용 가위만 다룰 이미지라 느꼈던 것처럼. 당신은 무해한 사람일 거라고 시안은 멋대로 생각하고, 더 의심하지 않은 채, 그리 믿는다. "돈은 못 되겠네요." 브리셰바의 계절은 여름이거나, 겨울이고. 그 중간은 없었으니. 식물들이 죽는 건 당연하다. 그러니 당신의 말처럼 실내용 외엔 나가는 게 적거나, 없을 건데. 그 화분의 크기 만큼 영 돈은 안 되지 않을까 싶다. 유리온실이란 단어에는 여전히 미련이 남았던 건지. 시안은 마치 호기심을 버리지 못하는 어린애처럼 잠시 뒷문을 바라본다.
"그럼 어쩔 수 없죠."
말끝을 흐리는 답과 함께 다시 당신을 보고, 아쉬운 얼굴이 된다. 더 회유하지 않는 것은 다른 조직과 마찰을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민트의 원칙 때문일 거다. 시안은 유리장으로 다가가는 당신에게서 한 걸음 물러나며, 꽃을 다루기 시작하는 당신을 본다. 고른 간격으로 피어난, 푸른빛이 선명하게 도드라진 작은 꽃들. 꽃잎이 촘촘하니 장미와 비슷한 흰 꽃. 채 물기가 가시지 않은 잎들과 여러 꽃들로 꽃다발 모양을 잡아가는 당신의 손재주에 작게 감탄한다.
"아마 그래서겠죠. 응."
브리셰바에서 하늘은 붉은색과 검은색밖에 없다. 지상마저 모래빛인데 하늘마저 그러니 찬란하게 푸른색을 더 찾게 되는 거지. 가위로 줄기 아래를 정리하는 모습에 사람 허리의 비유를 떠올려, 잠깐 고개를 돌린다. 작업이 끝나면 다시 고개를 돌리고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답한다.
"당연히 토박이요. 당신은요? 아니다, 맞춰볼게요. 바깥 출신이죠? 응?" -
247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8:56:37빈속에 맥주 마셨더니 배고프고 춥다.
-
24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8:57:30그러니까 안좋다니까. 아스주 얼른 따뜻한거라도 마시자.
-
249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8:57:53맥주 나도 마시고싶다아
-
250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8:58:32>>223 페퍼주도 그랬구나. 나도 그랬는데. ~-~
배드애플이 샘플링을 한 건지 신기하더라고.
>>228 (토닥토닥)
오늘 정말 고생 많았어. 푹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길 바라.
당연히 답레는 천천히 줘. -
25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8:59:05아스주 머라두 먹자~!ヾ(≧▽≦*)o
>>249 생각날 때 마시는거다!! -
252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8:59:10>>225 네 안녕하세요. 개그캐로 탈바꿈한 페퍼 오너입니다.
>>228 허벅지 힘을 기르면 조금은 낫다구~
>>229 콩콩절이라 하면 너무 신나잖아... 스카이콩콩 생각나는것~
>>244 으아악 이리스주가 메스가키가 되어버렸어
-
253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9:00:35따뜻...따뜻한....고등어구이...(?)
-
254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9:02:22음
페퍼주의 답레에 얀데레 무라사키가 연상되지만
여기서는 참으면서 쓴다
-
25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04:50>>253 뭔가 따뜻한 걸 마시라고 하고 싶지만 뜻뜻한 국물은 맥주와 안맞으니까...그거라도 먹자.
-
25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07:02
-
257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9:07:08얀데레 무라사키..?(팝콘각)
-
25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9:08:00>>256 허어어어억
-
259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9:08:51얀데레 무라사키 보고 싶구먼
-
260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09:28
-
261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9:10:55>>255 밥이랑 먹을거야아아아
>>260 메스가키 이리스라니 나죽어(꽥) -
262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9:11:15혹시. 스텔라주.. 계신가요? 계시다면.. 피피주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263 페퍼주 (oxEOI91XDs) 2022. 1. 10. 오후 9:11:37얀데레무라사키 보고싶구연222
-
26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12:17의외로 이리스가 메스가키 하는게 억지는 아니였어.. (이리스주 급성찰)
-
265 페로사 - 피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13:03"푸른 칵테일을 좋아하는 이유?" 피피의 말에, 페로사는 얼굴에 웃음을 띄었다. 어째 조금 쓸쓸해보이는 웃음이었다. "난 오랫동안 앓고 있는 병이 있어." 그리고 페로사는 주머니를 뒤적였다. 얄팍한 머니클립이 나온다. 거기에서 낡은 사진 한 장을 꺼내서는, 페로사는 그것을 피피에게 보여주었다. "병이라고 해도, 내 시체의 값을 떨어뜨리는 그런 종류의 병은 아니지만... 마음의 병이라고 해야 되나."
눈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몸을 뒤채는 군청색의 바다, 호탕해 보이는 인상의 남자와 순박한 인상의 여인, 금발을 투사이드 업으로 올려묶은 아직 나이어린 맏딸과 겨우 걸음마를 뗀 듯 보이는 두 동생, 그리고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는 아기까지. 저절로 흐뭇한 웃음이 나올 정도로 단란한, 여섯 명이 찍은 가족사진이었다. 아이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크고 얼굴에 개구쟁이 말괄량이라고 딱 쓰여있는 양갈래머리의 아이의 머리카락은, 그 가족의 머리카락은 모두 너무도 익숙한 곱슬곱슬한 금발이었다. "희망." 페로사가 입을 떼는 그 순간이었다. 마치 그 순간을 기다리고 있기라도 했던 것처럼, 주크박스는 그 음색을 바꾸기 시작했다. 페로사는 지갑에 사진을 쏙 집어넣었다. "내가 앓고 있는 오랜 병이야."
희망.
얼마나 잔인한 이름인가.
뉴 베르셰바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걸릴 수 있는 가장 고약하고 지독한 병이 아니던가. 무모한 계획을 짜는 천치나, 도박장에서 마지막까지 쥐어짜여가는 어리석은 도박광에게서 볼 수 있는 그런 잔인하기 그지없는 병.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신기루를 보게 만들며, 사지 한가운데로 끌어들여 가장 잔인한 죽음을 맞이하게 하거나, 희생자가 기적적인 자제심을 발휘하여 안온한 삶에 머무르는 것을 택하더라도 끊임없이 달콤한 환상을 보여주어 사람을 말려죽이는 병. 심지어는 낫게 할 방법도 없어서, 평생을 사람을 옭아매고 죽여나가는 병. 아무리 가장 뛰어난 의사라도 치료할 수 없는 병.
그녀 나이 스물아홉. 시티 헌트 전쟁이 그녀에게서 푸른 하늘을 앗아간 지 2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도, 뉴 베르셰바의 현실은 그녀에게서 그 파란 하늘을 빼앗아버리는 데에 실패하 그 병을 치료해내는 데에 실패한 모양이다. 사치스러울 정도로 평화로운 이 식당이, 종내에는 그녀에게 안식처가 아니라 감옥이 될 수 없는 이유였다.
"까짓거 말만 해, 칵테일 정도야 얼마든지 도와주지." 프로스페로를 위한 다음 잔으로 준 벅을 준비하면서, 페로사는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희망은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
Hope shines brightest in the dark
어둠 속에서 가장 밝게 빛난답니다.
When nothing's ever seen
그 누구도 닿지 못했던
Lighting undiscovered places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곳에 불을 밝히세요.
No-ones ever been
# 손님이 꽐라가 되는 거야 흔히 있는 일이긴 한데 혹시몰라 말해두자면 취해도 별거 없을 거라는 점... 😶
# 바에 걸 노래 찾다가 얻어걸린 노랜데 어장이랑 완전 쌩 정반대라서, 꼭 한번 가져오고 싶었던 곡인데 이렇게 써먹는군 -
26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13:53(팝콘이 딜리셔스)
-
267 쥬 - 로미 (VQefTLVxa.) 2022. 1. 10. 오후 9:15:19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이건 눈 앞에 있는 상대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듯 했다.
그러면서도 살풋 지어보이는 웃음은 꽤 여러 의미를 담은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느껴지기도 했기에, 어쩌면 그래서 더 당황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기야 하겠죠~ 애초에 이득과 효율을 바라는 분이시라면 마치 속세와 연을 끊은 은둔자처럼 살아갈 이유도 없구요."
그렇다고 상대가 정말로 아무런 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 광란의 시대에 버젓이, 느긋하게 제 할 일만 하고 살 리가 없었으니.
그것도 그렇지만... 눈앞에 있는 여인은 어째 보통 사람의 범주에서 아득히 벗어났다는 착각이 절로 들게 했다.
마치 태초의 존재와 유사한 혼돈이 인간에게도 허락된다면 딱 저런 형태이지 않을까?
아니면 인간의 모든 이면을 모아 한 육체에 깃들게 한다던지.
분명 인간이 아닌 자신이 느끼기에도 상대방쪽이 도리어 인간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딱히 성격이나 취향 때문이 아닌, 존재의 의식 자체가 로미 카나운트라는 인물을 인간의 카테고리에 삽입하는걸 부정하고 있었다.
철혈의 여인, 이따위의 미사여구보다도 한층 더 위인...
어쩌면 각자에개 주어진 상황만 다를뿐, 그녀나 상대방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존재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마치 '평범한 인간은 싫다.'를 넘어서 인간 자체를 안 좋아한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그래도..."
어쩌면 정말 심박수가 150을 상회하고 있을런지도 모르지만, 굳이 그것을 스캔하면서까지 알아내고 싶진 않았다. 일단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었으니까.
"그거, 평범한 부정맥이니까요. 흥분한거랑 헷갈리신 걸수도 있어요~"
카운터를 손으로 짚고 불쑥 일어나 이쪽을 향해 바라보는 시선,
흘러내리는 검은 머리칼과 안경을 넘어 뚜렷하게 전해지는 분홍빛 시선, 그것에 더해진 야릇한 눈길에 그녀는 눈을 감고 천천히 고개를 가로젓다가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일어나 가까이 다가갔다.
"물론 농담이란건 알지만~ 굳이 이유를 달자면...
첫째,
저랑 로미씨는 이제 막 만난 사이인걸요?
'서로 알아가면 된다.' 라는 말도 있지만... 전 딱히 운명 같은거 안믿으니까요~"
명백한 거짓말, 그녀만큼이나 운명에 관심을 가지며 이곳에 존재하는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 믿는 이도 없을 것이다.
"둘째,
물론 제가 여성분을 마음에 들어하는 건 맞지만... 시기와 이유가 적절해야만 마음이 움직이는 법이니까요."
이것은 사실, 이성에게 딱히 반발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깊은 관계가 생기는 일도 거의 없었다.
흔히들 로봇이나 인공지능에겐 성별이 없다고 하나 그건 고리타분한 옛날얘기다. 그녀는 분명히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의식을 가진 존재니까,
"셋째,
전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 아가씨'라던가 '사람 모양을 한 기계 언니' 라던가가 아니라, 쥬(Jeu)라는 엄연한 이름이 있는 걸요?"
겨우 주먹 한두개 정도 들어갈만한 가까운 거리,
그림자를 받아 어두워진 은발은 전란의 풍경처럼 잿빛을 머금고 있었고 언제나 흐릿하게만 느껴졌던 보라색 시선에도 구름이 맑게 개여 저물어가는 달처럼 휘어진 눈매에 비추어졌다.
죽은 사람처럼 창백하면서도 숨은 붙어있다는듯 핏기어린 뺨은 더 붉게 번져있었고, 기분탓인진 몰라도 그녀에게선 꽃내음이 뒤섞인 아로마향이 은은하게 퍼져나왔다.
"그래도... 마냥 함께 있을 수는 없지만...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모습을 드러낼게요.
저는 원래 그런...
이 도시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니까요..."
가지런한 치아가 얕게나마 드러날 정도로 웃어보이던 그녀는 이내 가까워진 자신의 몸을 뒤로 물리며 도로 자리에 앉았다. -
26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9:15:53꽐라되어서 유사진상짓하다가 얼음넣어지는게 버킷리스트엿답니다 후레버킷리스트
(페로사: ???)
와중에 노래 좋잖아 -
26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17:12음, 딜리셔스.......
-
270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9:17:15그리고 페로사 답변에 눈물이나요
아! 희망! 젠장! 피피주는... 이런 쿠소상황에서 안 될 걸 알면서도 희망을 가지고 있는 캐들한테 약하다
아무래도 칵테일에 전재산 바쳐야할것같은데 -
27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9:18:07뭐? 피피가 꽐라짓해서 페로사가 피피를 버켓에 집어넣는 버켓챌린지를 했다구? (¿)
-
27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18:16딜리셔스~
-
27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19:15(분명히 시트 올릴 때만 해도 페로사는 "희망? 그거야말로 가장 치명적인 병이야. 희망에서 눈을 떼면 행복이 보인다구." 같은 말을 하는 캐릭터였었는데 중간에 뭔가 좀 변했다.)
-
27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20:40>>271 어라 이거 맞아?
그리고 오늘의 치명적임을 맡은 건 쥬인가.....쥬구나....... -
275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9:21:02>>271 그정도까지 간 지경이면 페로사가 불쌍한데
-
27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21:09쥬.. 치명적이쥬~
-
27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21:26어 잠깐만
이거 원곡이 폴 매카트니 노래였다아아아아아아아??!!!!!?
바로 플레이리스트에 박습니다 ^^7 -
278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9:22:19
-
279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9:23:04희망을 가지고 있구나.
페로사주가 가져온 곡, 여기서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네.
>>266 (훔쳐 먹기) -
280 ◆RCF0AsEpvU (qDUY5C7/NY) 2022. 1. 10. 오후 9:23:19캡틴은 잠깐 밥을 묵고 오겠따
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
쥬에게 까였어 어흑 -
28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24:33>>280 맛있게 머겅~!
-
282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9:25:01>>277 그렇답니다. ~-~
-
283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9:2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잘 먹어 캡!
-
284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26:08(쥬의 치명적 도발 어필에 그만 잿더미가 되어버린 페로사주.)
-
28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26:46>>279 >>282 (원곡 듣고 왔음) (눈물범벅) 흐흑 갓곡... 갓곡이야... 갓곡을 찾았어...
-
28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30:13맛있게 먹고 와. 캡틴.
>>279 요시요시 쓰다듬쓰다듬(팝콘 줌) -
287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9:33:58다녀와 캡틴.
>>285 매카트니 옹이 직접 부르신 데스티니 OST. 최고지. 갓곡을 찾은 걸 축하해.
>>286 팝콘을 주니 봐주는 거야 (앙냥냥) -
288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9:39:27
-
28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39:42>>287 호호호 그래그래, 팝콘을 제물로 바치고 쓰다듬권을 얻었다. (쓰담쓰담)
-
29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41:10>>288 아 몰?루하기 없기. 하지만 대사가 너무너무 치명적이였는걸. 전체적으로 치명적이였는데. 킹무튼 그럼.
-
29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43:05>>288 치~명적이~쥬~ ♪(´▽`) 쥬쥬~
몰?루~ -
292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9:45:06오늘도 과식의 죄를 쌓았다....
-
29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45:37아스주 어서와. 저런, 과식하는 것도 안좋은데. 괜찮아?
-
29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48:03>>292 아스주 배꾸꾸기 (‾◡◝)
-
29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50:15>>287 하루 세번 듣는다... 좋은 노래야...
>>288 ?! (그야말로 금시초문)
>>294 과연 암살자
우리가 못하는 일을 태연하게 해버려 -
29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51:00>>295 페로사주 볼도 꾸꾸기 ♪(´▽`)
-
297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9:51:24>>293 아으아... 격한 운동 같은 거만 안 하면 괜찮을거 같아. 소화제도 미리 대기시켜뒀고.
>>294 지금 누르면 안 됏 (사망) -
298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9:52:09>>245 힝..힝..🥺 사실 나도 귀엽지 않아!! 김에만도 그렇지! >:3(파워당당)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꾸벅 제리인사) 술이나 담배는 달다구리한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으른 취향인데 음식은 매운 음식 싫어잉 하는 초딩입맛이야~ 가아아끔 먹는 정도..?🤔 우우 큰일났다 김에만 먹이기 협회에서 출동했다..
후레취향 동지 어감 너무 좋다 우린 후레취향 동ㅁ 아니 동지인거야~ ^-^ 우우 난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지이이) 늘 이뻐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아스 독백도 "줘"
갸아아 김에만을 뺏기다니이이이(오열)
우우 진짜 너무 맛집이다.. 일상거리까지 생각해준 아스주 최고야.. 가면 벗은 모습은 보여줄 수 있지만 어머..😳 이제 김에만을 탈환했다..!!!
으음~~ 음음음😊 더 추가하는 건 일상으로 차근차근 쌓아두기 위해 아껴둘 거야! 선뜻 시간 내줘서 선관 해줘서 고마워~🥰 아스랑 선관이 생겨서 기뻐~ 고생 많았다구, 안아줘요~(파닥파닥)
그리고 소화 될 때까지 천천히 쉬라구..!! -
299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52:52>>297 (슬금슬금 그 위에 올라가서 식빵굽기) (‾◡◝)
-
30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53:25>>297 현실적으로 조언하자면 그렇게 먹으면 위에 무리가 가니까 말이야. 소화제는 꼭 챙겨먹기.
-
301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9:54:19체하는 거만은 진짜 조심해!
-
30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55:12>>296 우왁. (뿌닛)
>>297 소화제는 지금 먹어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
30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55:55리스주도 어서오는것이다!!
-
30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55:58>>302 ο(=•ω<=)ρ⌒☆ 므히히~
-
305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9:56:09으아아 살려.
눈이 비처럼 온다 -
306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57:03>>298 (에만의 식사취향을 알게 되었다. 이득이야.)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만들어주고 싶으다.) -
307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9:57:09응응! 페로사주!
>>305 그러고보니 요즘 눈오기 시작하더라고 -
30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57:32아.....커피 사러 나갔다와야하는데 무리인가..........쥬주 레스에 나가기 싫어지는데. 쥬주 얼른 귀가하라구.
-
309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9:57:54>>298 (꼬옥)(부둥부둥)
후욱후욱 김에만 신상 턴다 알아내고 말 것이다.
나야말로 선관 어울려줘서 고맙지. 일상 돌리는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에만주도 고생했어.
>>299 그아악....그아아악.....
>>300 꾸웅... 좀 있어보고 소화제 먹을게잉.
>>301 그럴게! 리스주도 고마워 -
310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9:58:05>>305 오 그런가!
오늘 뉴 베르셰바의 날씨는 눈으로 결정이군.
과감하게 멀티를 구해볼까. 🤔 -
31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58:55>>310 돌려볼래??
>>309 괜차나~?? -
31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9:59:14쥬주 얼른 집으로 가쥬~!!!
-
31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9:59:56식사취향....
브리엘은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를 좋아할 것 같네. 연어를 송송 썰어넣은..고기보다는 생선이 취향일 것 같고...음, 아니 근데 진짜 브리엘 샐러드나 연어 스테이크 같은거 말고 먹는 게 있기는 해? 의사였을 때도 그렇게 먹었을 것 같은데.
(문득 드는 의문점:브리엘 식사 취향은 본인도 모름) -
31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00:46>>309 요시요시 착하네. 착한 아이에게는 칭찬이야. 쓰다듬쓰다듬.
-
315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01:26>>313 호오... 이거 참 흥미로운데 말이죵... 까다로운 편인걸까?
-
31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04:58>>315 향은 신경안쓰지만 일단 단것, 매운 것, 인스턴트 특유의 끝맛같은 그런 쪽에서는 몹시 까다로운 편이니까. 그래서 피자나 햄버거에 환장하는 동향사람들이 외계인처럼 봤을 것 같아. 립이나 스테이크 종류는 너무 무거워서 안먹고......
까다롭네요. 지나치게. 편식 오지게 하는 애인듯. -
31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05:13>>311 (1분도 안돼서 돌아온 답변에 동공지진) 페로사주의 기력이 그지이기에 구할지 말지 망설이고 있던 건데 텀이 좀 길텐데 괜찮은지!?
-
318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07:05>>316 물고기가 아닌 고기를 먹이려면 햄의 비율을 섬세하게 맞춘 샌드위치 아니면 답이 없겠군 음
-
319 피피 - 페로사 (uNhjDnYBy.) 2022. 1. 10. 오후 10:07:08'희망, 내가 앓고 있는 오랜 병이야.'
프로스페로는 작게 헛웃음을 지었다. 그것 참 중증이다. 희망, 얼마나 듣기 좋은 울림의 단어인가! 불가능을 가능케하고, 병상의 환자를 일으켜 세우며, 몇 백 번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게끔 하는, 경이로운 두 음절이 여기 있다. 언젠가 그는 벼룩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제 몸의 몇 십배, 몇 천 배를 뛰는 벼룩으로 하여금 높이를 제한하면, 제한이 사라진 이후에도 일평생 제한된 높이로만 뛴다는 단순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모두 벼룩 꼴이다. 한심하게 톡톡 튀기며 살아간다.
며칠째 쏟아지던 눈은 그쳤지만, 대신 모든 게 완벽하게 얼어붙어 있었다. 혈관까지 찢어놓을 듯 사나운 바람 속에서 우리는 떨며 공원을 서성였다. "너에게 이걸 보여주고 싶었어." 내가 말했다. "얼어붙은 흙냄새로 가득한 겨울밤의 공원. 그게 우리가 사는 삶이야. 우린 이미 귀신들이야. 우린 이미 무덤 속을 살고 있는 거야." 나는 너무 추워서 내가 무슨 말을 떠드는지도 몰랐다. *
"이 곳에서 나가고 싶어, 페로사? 대체 뭘 믿고 있는 거야."
프로스페로는 기적을 믿지 않았다. 이 도시는 죽었다. 죽어버렸다. 고로 이 안에 있는 우리들도 모두 죽은 것과 매한가지다. 그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다. '나는 환자를 치료하지, 시체를 치료하지는 않아.' 이 말이 옳다. 구더기 끓는 입에 호흡을 불어넣는다 하여 그 허파가 다시 기능하지 않는다. 나는, 이 도시는 조용히 갉아먹히는 중이다.
그러므로 사내는 사진을 목도하자마자, 갑자기 그 바텐더가 낯설어 보였다. 아주 먼 곳에 사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래, 어쩌면 뉴 베르셰바 바깥의 삶을 사는 사람처럼. 갑자기 피곤했다. 이 곳에 술이 많아 다행이었다.
.
.
.
그러므로 그는 아주 꼴사납게, 빠르게 취했다. 진상하고는. 칵테일 잔을 양 손으로 소중히 잡고 헛소리나 해댔다.
"..내, 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음.. 으음... 음.."
두 다리를 까닥거렸다.
"당신, 이 도시랑 너무 안 어울려..." -
320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07:33>>316 아하...! 어떤 느낌인지 알겠어... 아, 근데 이런게 브리엘한테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기도 하구 막 그러네. 이리스가 요리 이것저것 해주고 눈치 보는거 한번 해보고 싶어졌어
>>317 나도 몇번 안 나누고 자버릴지도 몰라서 (‾◡◝) -
32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08:14>>290 킄, 몰루 압수라니.
것보다 이거 치명적인 거였어? '0' 구시대 A.I.는 그런거 몰라염.
그래도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말은 따로 있다구.
아, 로미의 가슴 속 3천원에 치명타 먹인 거라면 납득.
누구나 삼천원(상처 하나)쯤은 있는 거잖아효.
>>291 흨흨, 무서워. 암 쏘 스케얼드.
로미가 갑자기 수건쏘던 총으로 쏠거 같아. 흑흑 살려줘 고영아. (?)
>>295 난 보았소. 일상을 굴리면서 내가 못보았을거라고 생각하지 마시오. 암튼 봤음. 암튼 그럼. 메르치보꿈.
로테주 어서와~ 빵빵하게 잘 먹었다니 다행이지만 과식은 금물이다~ 폭식의 죄는 소화불량으로 이어질지니,
리스주도 어서와~ 오늘도 고생 많았구~
날다람쥐 에만주 너무 귀엽구... -
32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08:25>>318 ㅋㅋㅋㅋㅋㅋ벌써부터 먹일 생각 만만이야?
-
323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08:38김에만 옹냠냠 협회가 왜이리 늘어나~!!
에만: 자..잠깐.. 더는.. 그런 거 안 들어가..
에만주: 제발 주어를 똑바로 말해..!!(내적비명) -
32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09:49>>321 쥬라면 괜차늘거야!! 부운명해~!!( •̀ ω •́ )✧
-
325 리스주 (Kyu.I0G9jc) 2022. 1. 10. 오후 10:10:22별 말씀을!
-
326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11:36>>316 버섯은?
-
32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1:50>>320 일단 이리스가 주방에서 뭔가를 만들어보고 눈치보는 모먼트는 브리엘과 친해져야합니다. 그렇고 말고. 먹으라는 샐러드는 안먹고 응-...하고 대답하고 마는 브리엘을 보는 것도 어느정도 신뢰도와 애정도를 쌓은 뒤의 이야기.
>>321 아니 압수는 안했으니까.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하는 대사, 듣고 싶은데 안알랴줌을 할테니 쓰다듬이다. 가슴속 치명타....아니 그게 그렇게 되는거야? -
328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12:37>>327 누군가의 주방에 들어가는 것은 일단 어느정도 친해졌다는 이야기니까 말이지~( •̀ ω •́ )✧
-
32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2:52>>326 아, 좋아할 것 같네. 버섯.
-
33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4:06>>328 과연 거기까지 친해질 수 있을까. 오너가 공략법을 안알랴주는 브리엘인걸.
-
33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14:24>>307 좀 춥다 싶으면 어김없이 내리는 눈이 좋으면서도 너무나도 밉따☆
>>308 싸락눈보단 큰데 장난 아니야.
이게 얼마나 장난 아니냐면 장난 아니야.
그래도 후드나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구~
우산 들고다니기 귀찮아 눈오는 날은~
>>312 집왔쥬. 기쁘쥬. 근데 또 집이,
오, 쉣.
브-도 어디 한번 연두부샐러드 먹어보지 않으련?
맛있다구 생각보다. (결국 샐러드)
-
33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14:41>>330 ......어..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Σ(っ °Д °;)っ 모..몰루...노력해보는거야, 일단!
-
33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14:43>>320 이번 답레만 쓰고 이야기해보자. 그때까지 뭐야 뭘했다고 10시에요
아무튼 그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
>>321 글쎄 뭘 봤는지 모르겠지만 그것 부질없으리라 생각하오...
>>322 이것은 적폐귀때기의 산물이지만 브리엘 이야기만 들어보면 브리엘 좀 과하게 날씬할 것 같아서 (.. )
>>323 (이마팍팍) (팍파갚팍파팍PAK-FA) -
33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15:03>>331 집은 또 무슨일이쥬...!?(#°Д°)
-
335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16:03>>333 고럼고럼~편하게 편하게~(‾◡◝)
-
33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6:19>>331 아 그거 알아. 눈오는 날에 우산 들고 다니기 귀찮지. 연두부 샐러드......버섯도 좋아하니까 그쪽도 좋아하겠지. 호불호가 분명한데 어제 먹었던 것도 안먹는 성질머리만 아니면......
-
337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16:46아, 페로사주 고장났다.(사악한 미소)
-
338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17:37>>323 페로사: 왜. 더는 안되겠어?
(몹쓸시도인건알지만 시도해보고싶었다)
>>331 눈에 파묻힌건가. -
33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8:56화이팅이야. 이리스주. 노력하다보면 빛을 볼수도 있겠지.
>>333 오, 맞아. 과하게 날씬한 편이지. 체력만은 좋다고 합니다. -
34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19:31(팝콘 뜯으며 관전)
-
34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19:36>>324 아 맞다. 쥬는 괜찮아. 그걸 잊었네.
근데 내가 안 괜찮을거 같아. 으앙,
>>327 나에 대해서 너무 잘 알고 있군. 이만, 벅을 받아줘야겠어. (?)
어엄, 사실 말은 그렇게 해도 정작 명분이 없으면 뇌가 안돌아가서 당장은 생각이 안난다.
나중에 진단 좋은거 뜨면 그때 몇자 적어볼지두?
뭐? 브는 심지어 친해져도 묵묵하다구?
귀엽잖아. -
34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19:51>>339 뭐라도 해보고 포기하던 해야지 ~ ( •̀ ω •́ )✧
-
343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21:32>>329 흐음. 뭐랄까 나온 이야기를 듣자니....
세미 베지테리언 같네. -
344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22:26
-
34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22:41어째서 묵묵한 게 귀여운거야. 아닐 수도 있다구(??) 사실 그런 거 막상 생각해보면 안떠오르기는 해.
이리스주냥냥이가 큰 포부를 가지고 있구나. 좋은 태도야.... -
34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23:25>>345 후후~ 냥이는 언제나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구~
그렇다고 이뤄진다곤 안했다!!! 지만~ (‾◡◝) -
34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23:51>>434 오너가 베지테리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편식 오지게 하는 입맛이 성질머리 따라간 28세 여자일 뿐이야?
-
348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0:24:12
-
34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25:06앗, 라 베르토 창시 멤버는 얼굴로 뽑는건가(이거 아님)
-
35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25:11>>348 이걸 올린다는 뜻은 혼인신고 하라는 뜻인가?
오빠(?) -
351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0:26:35>>348 초면인데 사랑에빠져버렸어요
-
352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26:58>>333 하지만 바텐더는 명실상부 킹왕짱 캐릭터였으니깐, 게다가 끄뉵에 라이더 취향까지 있으면? 못참지.
>>334 고영어택, 이라고 혹시 알고 있는가?
뚱냥스는 힘이 좋아 제 캣타워의 절반을 부숴버렸지.
언젠가 고치려고 했는데 이런,
>>336 두부와 버섯, 하나만 있어도 수많은 요리를 만들수 있다~ 먹어라 브리엘~ 안먹으면 지옥에서 한솥비빔밥으로 먹게 될 것이다~
>>338 참치의 집은 멀쩡하지만 고양이집(캣타워)이 주거씀다.
오, 젠장. -
35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28:00>>352 그것에 한마디로 답하도록 하지.
브리엘:으! -
354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0:28:11>>349 사실 그게 맞다.
>>350 >>351
로노브 : ...가라. (담배 연기 훅) -
35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28:28>>344 나 페로사주 카운터가 매운참치.
에만이 먹는 식사량을 알았으니 다음부턴 음식 만들 때 양에 유의하면 되겠군! 페로사는 억지로 먹지 않아도 된다면서 랩 씌워놓았다가 나중에 렌지에 다시 돌려먹어도 맛있다고 알려줄것...
그런데 참 제대로 만든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크기를 생각해보면, 에만이 접시에 담겨나온 걸 무심결에 다 먹으려고 하다가 저런 말을 할 법도 하다! 고로 논 길티(???) -
356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28:50>>348 적발 치트키 에바야 진짜. 엉엉
-
35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28:52>>354 !!!! 맞는거구나. 역시나 역시나.
-
358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0:30:19>>356 (뿌듯)
>>357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은 법이지(?) -
359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30:34>>348 (아스 봄) (이리스 봄) ((라 베르토 멤버는 얼굴로 뽑는 게 맞는 것 같다.))
>>352 집은.. 멀쩡하다니 다행이지만 주인님의 거처 재단장은.. 힘내십시오 닝겐.
난 브리엘의 으! 모먼트가 왠지 모르게 좋다 -
360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0:31:39>>359 수상할 정도로 미남미녀가 많은 라 베르토 ^ㅇ^
-
361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32:06모브 멋찌다!?!
>>352 아아..그런거시였나...야레야레(˵ ͡° ͜ʖ ͡°˵)
>>359 ヽ(*´□`)ノ゙ㅡ?? -
36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32:12>>358 잘생기고 예쁜 건 그것으로 진리이니까. 호호호.
>>359 oO(이 참치 취향이?) -
363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32:38>>347 생선이랑 버섯을 먹는다면, 편식이 아닌 거 같은데 ~-~
-
364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33:02>>353 흑흑, 브가 브주를 닮아서 밥을 잘 안먹어.
일도 중요하지만 사람은 밥을 먹어야 살아.
아무튼 그것보다 왜 말랐다고 하는지 알거 같네. 애초에 식단이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레 말라가는 건가, 마치 점점 범위가 줄어가면서 안먹다가 초췌해지는 느낌이야. -
36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34:11>>363 의외로 편식은 해. 이걸 안먹어? 싶은 것들은 안먹는 편. 그리고 중요한 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서 전날은 먹었는데 다음날에는 안먹는 음식도 있고.
-
36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35:23다들 건강해야대...( ˃̣̣̣̣o˂̣̣̣̣ )
-
367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36:17>>364 초췌해보이는 미인이 좋습니다. 농담이지만. 그리고 본인은 생각보다 잘 먹어. 잘먹는다구? 식단이 좁은 편일 뿐....(흐린시선)
-
368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36:55브리엘이 이쪽을 보며 극혐해줬으면 좋겠다.
나의 오랜 바람이다.
물론 농담이다. -
369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37:41?? 우리 어장은 취향이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굉장히 신기할 따름이다...
-
37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38:52페로사 상냥해 귀여워..🤔
우우 독백 한 4~5편 남았나.. 우우우 왜 정리할수록 계속 늘어나 이게 무슨 우우우우우우!!(늑대처럼 울부짖음)
"Goodday To Die, Kid..?"
"그 대사 괜찮네. 더 연습해도 좋지."
"..연습?"
"오늘 날씨가 좋지? 장의사가 도착하기 전에 실컷 봐두는게 좋을 거야. 같은 거."
"..혹시.. 대사 연습하고.. 그걸 그대로 쓰고.. 그러는 편이야..?"
"물론이지. 샤오티엔스, 문제라도 있니?"
"..아..니.."
"가끔 살다 보면 상황극에 과몰입 하고 살아야 하는 법이란다. 그곳이 셰바라면 더 그래야지."
"...우와.."
"우와?"
"아니야.." -
371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39:55>>367 캐릭터 고증 확실하네. (?)
잘만 먹으면 되지 뭐~ 먹는게 한정적이라도~
아아. 질리지만 않는다면, 뭐든 먹을 수 있는 것이다. -
37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41:22페로사: 뭐, 내 음식 취향?
페로사: 소화 잘되는 고기!
페로사: 고기와 치즈, 훌륭한 가니쉬만 있으면 식사는 어떻게든 되는 거야. 반주 한 잔이 있으면 최고지.
페로사: 아침은 간소한 편이야. 샌드위치도 샐러드도 토스트도 두부도 좋아해.
페로사: 쿠키 같은 과자는 잘 안 먹네. 그건 속에서 안 받아주는가 금방 더부룩해져서. 젤리나 사탕은 잘 먹지만.
페로사: 그렇지만 역시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과일일까.
???: ...재고에서 베리류 찔끔찔끔 없어지는 거 언니가 그랬죠.
페로사: Aㅏ. (튐) -
37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42:12>>371 그렇고말고. 먹는게 한정적이라도 잘 먹으면 되는거니까. 질리지만 않는다면 뭐든 먹을 수 있어. 호호.
-
374 쥬주 (VQefTLVxa.) 2022. 1. 10. 오후 10:42:41>>359 우리 주인님도 얼빠졌는지 '집사야, 내가 안그랬다.'라고는 하시는데,
살 빼야지 우리 돼지. 흑흑.
>>361 흑흑 고영이는 위대할지니, 그대의 신전을 내 다시 복구하리오.
캣타워 그냥 사버릴까, 귀찮은데. 마침 점지해둔 것도 있고. -
37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43:40페로사는 잘 챙겨먹는구나. 젤리나 사탕 좋아하는 거 귀엽고 재고에서 베리류 빼먹는것도 귀여워.
-
37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44:19>>374 사는김에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튼튼한걸루ヽ(*´□`)ノ゙
-
377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44:55이리스도 꼬기 좋아해~ 원체 어릴적에 못 먹어서~⁽⁽٩(๑˃ᗨ˂)۶⁾⁾
-
378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0:45:26급기야 에만주가 늑대가 된 건에 대하여. (?)
>>372 오, 이건 페로사가 과일 중에서도 베리류를 좋아한다는 떡밥입니까? 귀하군요. -
379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45:32>>365 흐음. 먹는 걸 별로 안 즐기는 거 같네.
민트는 좋아해? -
380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46:57>>378 페로사: 라즈베리 크랜베리 블루베리 가리지 않고 좋아해.
페로사: 스트로베리는 단언컨대 이 세상에 천국이 존재한다는 가장 명확한 증거야. -
381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47:15>>379 사실 굉장히 모순적이라서 의외로 즐길수도 있지. 브리엘은 그런 사람이니까.
민트는 싫다고 하네. -
382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47:16>>370 독백 예고인가? 4~5편이라. 남은 편이 기대되네.
>>372 베리류 빼먹는 페로사 귀여워. -
38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47:46아 그리고 에만주 독백은 늘 기대하고 있어.
-
384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48:09페로사 쿠키 안 먹는 편이야..?!🥺 그치만 베리요정 페로사가 귀여워.. 입에 휙 던져 넣어 먹을 것 같아..귀여워..
-
385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0:50:05쥬의 기호식품이라.
오히려 너무 무난하게 안가리고 다 먹어서 노잼인데,
굳이 독특한걸 꼽자면, 안가리고 다 먹다보니 먹을 수만 있으면 다 먹는단 느낌?
혹시 모르지 식용곤충도 뇸뇸거릴지도,
K-감성으로 메뚜기 볶아먹고,
응, 로봇 맞네. 몸만 사람이여 아주 그냥. -
386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0:51:35>>381 🤔
아쉬워라. -
387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51:50다들 상냥해서 가끔 양심이 콕콕 아플 때가 있어..🥲
남은 편..
에만: 네가.. 사람이야..? -
38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55:02>>386 호호호호......(쓰다듬)
>>387 좋아. 존버할게. -
389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0:55:12쥬 메뚜기 볶아먹는다는다고..? 고추장에 볶아야 맛있단다 얘!!(?)
-
390 스텔라주 (g2un7GJiHU) 2022. 1. 10. 오후 10:55:24매지컬☆갱신 :3!!! 으아악 피곤해 피곤해!!!!!!!!!!!!!!!
-
391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0:56:35스텔라주 안냐쎄요
혹시.. 혹시 2인픽크루땜에 스텔라빌려가도될까요... -
39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0:57:10오늘도 매지컬력이 낭낭한 스텔라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고생했네.
-
393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0:57:56매지컬𖤐스텔라주 어서와!
-
394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0:58:11>>384 정확히는 많이는 못 먹는다!! 편의점에서 흔히 아몬드쿠키나 초코쿠키 같은 거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걸 비닐봉지로 밀봉해서 팔잖아. 그만큼이 페로사가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쿠키 한계량! 알러지가 있어 못 먹는다거나, 맛이 취향이 아니라거나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먹은 후에 속이 더부룩해서 거부하는 것이다!
-
395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0:58:45
-
396 스텔라주 (g2un7GJiHU) 2022. 1. 10. 오후 11:00:59>>391 빌려가도 좋다 :3!!!!
있는 사람들 다들 매지컬☆안녕이야!!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내일도 힘내자구 ;3!!!!!!!!! -
397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01:20>>389 오,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 딸랑구에게도 곧 전해주도록 하죠.
쥬: (이마 침) -
398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02:25매지컬☆갱신주 스텔라 어서와~
매지컬☆인사~ -
399 스텔라주 (g2un7GJiHU) 2022. 1. 10. 오후 11:03:31쥬쥬도 매지컬☆안녕이야 :3!!
-
400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03:33
-
401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1:04:43>>388 😶 (물 준비)
>>385 메뚜기라니 으악
스텔라주 어서 와. -
402 페로사 - 피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05:03"무엇을 믿는지는 모르겠어. 어쩌면 나는 믿을 것을 찾고 싶어하는지도 모르지. 아니면 푸른 하늘을 대신해 날 품어줄 것을 찾고 있는지도 모르고." 페로사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녀의 짙푸른 눈은 말갛지는 않았지만 짙고 선명하고 또렷했다. 이 베르셰바에 존재하는 어떤 독한 약도 그 눈빛을 흐리게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녀 역시도 절망할 때가 있다. 두려워할 때가 있다. 안개가 자욱히 낀 터미너스 추모공원에서 페로사는 문득 안개 속에 놓인 자신의 비석을 보고 왔다. 죽어서도 뉴 베르셰바에 묻히리라고. 아마 십중팔구는 그렇게 될 것이다. 이 뉴 베르셰바는 아주 끈질기고 참을성있는 포식자였으니까. 고래 입 안에서 바깥의 빛을 바라는 새우나 마찬가지 신세였다. 그러나 그 정도의 절망으로도 그녀의 희망을 완전히 꺾어버리는 것은 아직까지 역부족인 모양이다. 그러나 그녀는 언젠가 그녀의 최후를 맞이하더라도, 눈에서 그 짙푸른 빛을 잃지 않을 것만 같았다.
손님이 취하도록 마실 때면 페로사도 취기 여부와는 상관없이 으레 자기가 좋아하는 술 한 잔을 같이 들곤 했다. 고독은 상당히 매니악한 안주거리였으니까. 피피가 취하는 동안 페로사는 위스키 글라스에다 막얼음을 집어넣고 좋아하는 위스키를 조금 따라 홀짝이고 있었다. 피피는 취하면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칵테일 잔을 잡고 혀 꼬부라진 소리를 하는 피피를 보고, 페로사는 눈을 깜빡이다가, 웃었다.
"아무리 해도 난 역시 몬테까를로의 자식인가 봐." 희망. 탐욕을 가장 곱게, 그리고 가장 치명적으로 포장한 이름. 그것 때문에 몬테까를로 가는 곧 파멸이 닥쳐올 도시로 서슴없이 발을 들여놓았었더랬다. 희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그녀는 피피의 말과는 달리 뉴 베르셰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먹잇감이었다. 그렇지만 그 희망을 아직까지 갖고 있다는 점에서, 피피의 말은 맞는 것이 되는 것이었다. "뭐, 어울리지 않는다- 같은 시답잖은 명목으로 이 도시가 사람을 놔준 적 없잖아. 누가 이 도시에 어울리겠어... 우린 그저 모두 다 함께 이 지옥에서 표류하고 있을 뿐이야. 노력하면서. 발버둥치면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택한 방식에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 것뿐이야."
페로사는 손을 뻗어서, 피피의 어깨를 툭툭 쳐 주었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피피." -
403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05:04이것은 모두가 모두 기립박수할 정도로 아름다운 남매애다.
-
404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05:05>>400
대 박 사 건 -
40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06:27>>401 아, 안돼. 무는 거 말고 팝콘 먹자. 팝콘. 착하지. (팝콘 줌)
이런 어수선한 호프집 분위기 좋아. 갑자기 사라져도 아무도 눈치 못채거든. 호호. -
406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06:38>>400 남매? 남매 연예인이라는 거죠? 굿즈 어딨어. 내놔. 다내놔. 내 돈을 가져가라.
이번 답레는..............특히나 장고 끝에 내놓았읍니다........... (대충 머리에서 연기나는 짤) -
407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06:58>>401 그렇다. 메뚜기다. 그녀는 거리낌없이 메뚜기를 먹을수 있지.
흑흑, 캣타워 고치고 와야지. 겸사겸사 돼지랑 놀아주고. -
40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07:43페로사주 저걸 막레로 해두 될까요
뭔가... 페로사 속 이야기를 아주쪼금 들은것같아서 뿌듯하다 -
409 스텔라주 (g2un7GJiHU) 2022. 1. 10. 오후 11:08:01>>400 옙브다 :3!!!!!!!!! 툭 떨어진 지갑안에 저런 사진이 들어있다면 스텔라는 어떻게 할까.. 애초에 어른이 된 이후 시점의 사진이라 있을 수 없는 사진이지만 혹~시 있다면 인상 확 구기고 태워버리..지..않을까... (땀)
-
410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08:34우린 그저 모두 다 함께 이 지옥에서 표류하고 있을 뿐이야. 노력하면서. 발버둥치면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택한 방식에 조금씩의 차이가 있는 것뿐이야 <- 그리고 이 말 너무 좋다
-
411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09:23피피페로사주 고생 많았웝.
-
41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10:04>>408 피피의 반응이 보고 싶었는데 혹시 페로사의 답레가 피피의 지뢰를 밟았...나요...?? (조심스레)
-
413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10:05한숨 자고왔다
이걸로 밤새도록 잡담할 수 있어 -
414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10:30그러니 이리스주 아직 있는가!!! (쩌렁쩌렁)
-
41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10:33일상 수고했어.
-
416 스텔라주 (g2un7GJiHU) 2022. 1. 10. 오후 11:10:55제롬주 어서오고 :3! 일상 수고했다!!!!!!!!!!!!
-
417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10:57피피랑 스텔라 잘생기구 예쁘다
-
41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11:14제롬주는 어서오고. 푹 쉬었나보네.
-
419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11:27일상 수고해써!
>>414 이따!!!! (냥냥) -
420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11:39제롬주 어서오ㅓ!
-
421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12:46일상 슈고했어요~
브리엘주 스텔라주 이리스주 안녕하세요!
푹 쉬었습니디... -
422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13:14제롬주는 어서오라!!
>>419 승부다!! 다이스를 뽑아라!!! 상황은 선레를 누가 쓸지 정하고 나서라도 늦지 않다!!!
.dice 0 10. = 5 -
423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1:14:20>>405 역시 브리엘주는 준비성이 철저해 (앙냥냥x2)
>>407 메뚜기를 먹는 걸 시안이 보면 경악할 거야.
음. 민트는 좋아해? 그리고 다녀와.
제롬 주 어서 와. -
424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14:33>>409 아이고스텔라야 아이고.....
피피는.. 지갑 안쪽에 꾸깃꾸깃 안 버리고 두겠지요
들여다보지도 않지만 차마 버리지도 못하고 구질구질
>>412 아마 맨정신이었다면 멱살잡으려고.. 했을것같은데 지금은 술 취해서 어..응.. 그래.. 넌 그렇겠지.. 상태라 걍 넘어가고 있읍니다
피피는 자기가 이 도시에 잘 어울린다고 자기세뇌하면서 버텨온 것도 없잖아 있어서 🤔 -
425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14:33피피주 페로사주 고생 많았다구~ 매지컬☆스텔라주도 어서오라구!
>>394 귀여워.. 의외의 갭이야.. 봉지 작은거 오독오독 먹고 그만둘 페로사 떠올리고 죽었는데 장의사 좀 불러줄래..?(유령 에만주) 어?
-
426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15:01>>422 페로사주 냥냥하구먼!!! 간닷!
.dice 0 10. = 6 -
427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15:14제롬주 어솨용
-
428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15:22이게 다이스의 묘미지..(팝콘)
-
429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15:30캡틴은 개인적으로 리아나는 에만을 가장 오래보고 있는 친구이지만 그것과는 역으로 자세한 내막같은 건 모르고 있는 채로 묵묵히 지지해주는 킹반인 친구라는 느낌으로 생각 중인 모양입니다
뜬금없다고?
에이 뭘 새삼스럽게 -
43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15:37제로미 어서와~~
-
431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16:02그리고 제롬주 어서와시게
아주 바람직한 자세군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43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16:24시안주 에만주도 안녕하세요!!
-
433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16:41나 진짜 리아나 너무너무 좋아해~ 묵묵히 지지해주는 킹반인 친구 최고야.. 에만이도 리아나 알게 모르게 정보 털려는 나쁜 녀석들 역으로 털어서 묵묵히 도와준다나 뭐라나~😉
캡틴 어서와! -
43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18:07캡틴 냥할로ヽ(*´□`)ノ゙
-
43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19:07>>424 내 그래서 이번 답레를 쓸 때 대단히 신중한 마음으로 답레를 몇 번이고 퇴고했더랬지... 마음 속 상처, 어설픈 캐릭터로 어설프게 건드리면 안되는 법... 오늘은 소인의 불찰을 사죄하며 물러나겠소. 피피와의 일상, 즐거웠습니다... 도-모 감사합니다. (합장)
>>425 응. 좋아. 이 페로사주... 암살당했다...... 부스스 웃는 에만 머릿속에 그려보고 제대로 암살당했다...
... -
436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19:56캡틴 어서와.
캐릭터들 간의 관계성들을 보면서 본인의 마음이 술렁거리니까 얌전히 쓰다듬을 받아라. -
437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20:09어장에 수준급 킬러밖에 없어..(관 속에서 옹알옹알)
-
438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20:23>>435 불찰이 아입니다 피피주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저놈이 저걸 맨정신으로 들었어야 했는데 싶어서 이마를 팍팍 쳤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주합장) -
439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20:48캡틴 안녕하세요~
후후후 밤새는 거 좋아... -
440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21:11oO(일단 에만주가 말하는 킬러는 본인은 아닌 듯하다)
-
441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21:23>>426 우와아아아아악☆ (폭발★사산)
별도의 선관은 없이 이리스가 앤빌에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괜찮은가! 선관 생각이 있으면 말해줘.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해도 얼마든지 좋으니 부담가지지 말도록!)
어 내가 제롬주한테 인사를 했던가? 잠에서 깬 타이밍이 유감스럽지만 푹 쉬었다니 다행이다!! 어서와라 제롬주! -
44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22:18페로사주 안녕하세요~ 밤을 새는 추진력을 얻기 위해 잠들었다 일어난 거라 괜찮습니다!
-
443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23:14>>441 혹시 혹시...페로사 제자 같은 건 필요업으신가???٩(ˊᗜˋ)و
-
444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23:38어 그건.. 제롬주가 선택한 전략이니 존중하겠다. 생체리듬 나무삼..!
-
445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1:23:49(본인도 아닌 듯 하다)
-
446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23:57좋아해준다니 다행이군 후후
에만네 방에 들러도 다른 얘기는 안 하고 만화책이나 게임만 하다 가는 그런 친구 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리아나 : 으응- 슬슬 가봐야겠다. 오늘도 잘 놀았어.
리아나 : ...아, 그리고. 너무 어둡게 있지는 말고. 눈 나빠지면 그 가면도 못 써.
리아나 : 난 벗었으면 하는 쪽이지만... (한숨) 어차피 그럴 생각도 없어보이니까 하는 소리야. -
447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24:29니가 선택한 생활 패턴이다 악으로 깡으로 (이하생략)
-
448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24:46>>443 어
(((캡틴 봄))) (바텐더/셰프적으로) 제자 비슷한 이야기는.......... 이미 캡틴이 먼저 꺼냈었다............!! -
449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24:56그리고 나를 환영해주는 귀여운 나의 참치들도 안녕이다
음하하하하하하하 -
450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26:06>>440 >>445 ((둘 다 귀여움의 화신 트루-킬러잖아))
-
451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26:07생활 패턴은...망한지 오래라...(옆눈)
-
45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26:28제롬주 제외하면 다들 킬러야
-
453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26:37응?
아니아니 진지하게 하고 싶으면 둘이 해도 좋아
참여자의 플레이가 먼저니까 말이야 그걸 뺏을 수는 없지 -
45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26:37>>448 (격투쪽으로) 꺼내본건데!!!ヽ(*´□`)ノ゙ 좀 아닌가??? ٩(ˊᗜˋ)و
-
45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27:12아, 본인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는걸. 귀여움의 화신이라니 그거 누구? 몰?루
-
456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27:13아
격투였군
빵긋 -
457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27:16>>453 ...캡틴은 천사인가?! 아니지, 1스레부터 천사였지(๑>< ๑)۶
-
458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28:19>>454 매우 안타깝지만 그 제안은 거절할 수밖에 없다... 페로사가 받는 제자는 오로지 바텐딩 제자뿐이다...!!
지금 페로사는 마치 한 명의 오렌·피에르·알폰조다!! -
459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31:52>>458 음 그러면 정식으로 가르친 건 아닌데 페로사가 체육관에서 연습하는 걸 눈대중으로 보고 용케 잘 따라하는 걸 보면서 안면을 트기 시작했다는건?? ٩(ˊᗜˋ)و 겸사겸사 이야기 나누다 막 바에도 가고 !
-
460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33:45>>446 앗~ 뭔지 알 것 같아. 집이나 호캉스 같이 오고가면서 넷플릭스만 보다 가는 그런 사이! 피시방에서 접속시간 15시간 같이 채워주는..! 리아나랑 에만 절친찐친이네~ 너무너무 좋아~😘
에만이 이제 천천히.. 리아나 앞에서는 가면을 벗어주지 않을까..? 사실 리아나 앞에서는 잔소리에 순순히 가면을 벗어줄 것 같긴 하지만..후후후
에만: 조심히 가.. 눈 나빠질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에만: ..언젠가는 벗고 다닐지도 모르지.. 조금만 견뎌봐, 링링이. < 자기가 나름대로 붙여본 리아나 애칭이래 -
461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33:53그럼 천사니까 이리스냥냥 이거 불러줘 하아하아하아 (링크 실수하고 나서는 막나가기로 한 캡틴)
-
46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35:13>>461 불러주는거 보여주고 싶다~ヽ(*´□`)ノ゙ 지금 이리스주 뇌내 재생중인데~
-
46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35:50>>438 피피가 페로사의 멱살을 거머쥐면 돌려줄 대사까지 준비해둔 상태였습니다... 피피와의 상담은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다구. 꼭 우리 모두 그저 가장 뭣같은 상황에 굴러떨어진 것뿐이고, 어디가 하나씩 고장났을 뿐이라는 위로를 해주고 싶습니다
-
464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36:35>>460 링링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귀 여 어ㅜ
무슨 전화기 같기도 하고
에만이 나갈 일이 생기면 부디 대리기사 리아나를 불러주시옵소서 -
465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37:32>>462 불러줘... 주륵....
나도 재생시켜줘 크하아아아아아아악 -
466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37:54>>463 (갑자기 밀려오는 후회...)
나중에 만나서... 집들이에서 같이 술까면서 다시 이야기합시다...
페로사 정말 그녀는.. 도덕책이다... -
467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38:19>>466 고양이 안무까지 하고 있는데~٩(ˊᗜˋ)و
-
468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39:01아주, 멋진 눈이 내리는데..........우와.....(눈사람)
-
469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39:09>>459 (페로사가 눈치를 채고 철저히 외면하는 전개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어디에나 대안은 있다!!)
차라리 체육관에서 페로사를 눈여겨봐 두었다가, 우연히 페로사가 앤빌로 출근하는 것을 보고 페로사의 바로 가서 대뜸 제자로 받아달라고 했다가 페로사가 바텐딩을 가르치려 드는 바람에 자신은 격투기를 배우고 싶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페로사가 그것을 거절하고, 체육관의 트레이너에게 배워보라고 권유한 탓에 페로사를 스승으로 모시는 것은 불발됐지만 일단 페로사의 바의 위치는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페로사의 바에 종종 찾아오는 전개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
470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39:59>>467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 날
사악한 캡틴은
따따블 고양이 안무 럭키캣 이리스냥냥을 상상하고
멀리멀리 날아갔다
... -
471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1:40:20>>450 🤔
-
472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41:42고양이 안무...?
제롬주도 볼래 -
473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42:08>>469 어 좋다좋다!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들낙거리면서 친해지고 막 틈틈이 애교부리면서 알려달라구 하는거지/ 물론 페로사는 거절하겠지만~ 이리스는 ' 에헤헤, 오늘도 실패네~ ' 하면서 술이나 마시자! 이럴 것 같구..
-
474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42:46>>468 (눈고양이가 되어버림(
>>470 방금 2배속 댄스로 변했어!!! >>472 -
47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44:12>>473 고냥이는 집밖으로 나오는거 아냐. 그리고 본인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왜냐면 카페인이 들어가기 전의 본인은 로우텐션이기 때문이지. 물어버린다구.
-
476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1:45:07자 자 TMI 보따리 풉니다. 주문하세요.
-
477 피피주 (uNhjDnYBy.) 2022. 1. 10. 오후 11:46:19오늘 일찍 자러가겟슴다
-
478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46:23아스타로테가 말하는 제로미의 좋은점이오
-
479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46:48삐삐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
480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47:01>>475 로우텐션...! 그럼 같이 늘어진다! ~(˘▾˘~)
>>476 아스타로테의 현재 목표? -
481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47:02피피주 자러가는 건가? 그런거라면 잘자. 좋은 밤되길 바래.
-
48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47:13피피주 잘즈아!
-
483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47:24페로사: 우린 모두 X됐고, 꼬락서니는 엉망이 될 대로 엉망이 되었지만...
페로사: 그래도 이 지옥 한가운데서라도, 우리는 그저 제각기 나름대로의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 뿐이야.
페로사: 누구도 아,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구나. 하고 잠에서 깨어나진 않는 법이잖아.
페로사: 우리의 죄는 그뿐이야.
페로사: (문득 노래 흥얼) There is no sweeter innocence than our gentle sin... -
48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48:29피피주 잘자요~!
>>476 아스타로테 옷 수선해준 친구는 그날 뭐했는지? -
485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49:09>>473 아마 번번이 거부할 것이다! 그러면 오늘도 이리스가 바에 찾아온 것으로, 선레 써와도 괜찮을까?
((다만 이리스랑 선관이 있었으면 아스타로테와도 선관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심 아쉽다! 아스한테 전화해서 니네 고양이 취했는데 좀 데려가쉴? 하고 싶은 후레욕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
486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1:49:47피피주 잘 자. 구빰.
>>478 아스 : 음. 자기가 하는 일에 성실한 점? 그리고 잘 생겼고. 그거면 충분하지 않니.
>>480 어- 아직까지는 정확한 목표는 없어. 뭔가 생길 기미가 나타나기를 지켜보기만 할 뿐. -
48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49:50피피주는 편히 잠드는 것이다!!
-
488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50:21>>483
제롬: 좋은 말이네 바텐더.
제롬: ...적어도 내가 가는 길이 틀렸다고 말해주진 않았으니까. -
489 시안주 (sLstIM4zTA) 2022. 1. 10. 오후 11:51:25
>>483 (무슨 곡인지 궁금해 할 나같은 사람들 위해서)
피피주 잘 자. 푹 잘 수 있길 바라. -
490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52:03>>485 애초에 거부할 걸 알고 장난으로 몇번이고 물어볼 것! 겸사겸사 자연스럽게 애교도 부리고? ٩(ˊᗜˋ)و 헤에.. 막 전허ㅏ하려고 하면 페로사 막으면서 ' 자고 갈래~! ' 하구 막 끼(?)부리고...
-
491 쥬주 (lHXSz2j7A2) 2022. 1. 10. 오후 11:52:21피피주 잘자~
음, 평소와 겉은 난장판이군. 아주 좋아. -
492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52:34>>486 우리 보스 ヽ(*´□`)ノ゙ 넘무 멋져 예뻐
-
493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1:52:43>>484 잡화점 마감하고 보육원 들렀다가 집에 가서 잠! 참고로 그 친구 집은 잡화점 3층이다.
>>485 ㅋㅋ 재밌는 상황이긴 하네. 그런 적이 있었던 걸로 선관을 해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
494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54:27>>493 방음 잘 됐겠죠...?(???)
-
495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54:57이거 브리엘 이입으로 대사나 쳐보려했는데 안되는 걸 보니 진짜로 카페인을 마셔야겠어. 날씨 탓이다...이건 날씨탓이야.
쥬주 어서와. -
496 제롬주 (t5rgxepQEk) 2022. 1. 10. 오후 11:55:45카페인 = 생명수
쥬쥬 어서오세요~~~ -
497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55:54>>488 페로사: 알잖아? 이 망할 도시에 옳고 그른 일은 진작에 사라져버린 지 오래니까.
페로사: (웃음) 우리 모두 개자식들이야.
페로사: 개자식들끼리 건배나 할까. -
498 페로사주 (7UyST5f5D2) 2022. 1. 10. 오후 11:56:35>>489 (((이거 캡틴에게 다음 어장 곡으로 추천하려고 했음))) 크아아아악.
-
499 이리스🐈⬛ 주 (6FE0EP0jqQ) 2022. 1. 10. 오후 11:56:52>>495 날씨 떼찌! 날씨가 잘못했다!!
건배! -
500 아스타로테주 (yS5W3QZ6Nw) 2022. 1. 10. 오후 11:57:36>>494 (빵)(터짐)
방음은 잘 됬겠지만 눈치는 다 깠을 것. -
501 ◆RCF0AsEpvU (5xi1VX9yoU) 2022. 1. 10. 오후 11:57:38기억했다가 다다음 어장에 걸어주도록하지
다음 곡은 배드애플로 확정이거든
하하하하하하하 -
502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57:51>>496 정답이다. 연금술사(?) 수혈이라고도 하지.
-
503 에만주 (ANMJEP4Sdk) 2022. 1. 10. 오후 11:58:28피피주 구빰!
>>464 당근빠따 부를거라구 ^-^)9!!! 링링이 자주 부를거야~ 링링이 어감 짱 귀여워 링링링링
앞으로 리아나는 링링이다(?) -
504 브리엘주 (kVDTx/hlDo) 2022. 1. 10. 오후 11:59:20>>499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텐션이 급격해져서 심술부리고 싶어지는 날이야.
가령 브리엘에게라던가.
브리엘:? 내 인권을 보호해줄래? 대체 뭐가 문제야. -
505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00:14>>504 앗.. 심술의 화살이 브리엘에게...! ( ˃̣̣̥᷄⌓˂̣̣̥᷅ )
브리엘...너에겐 응원의 냥춤밖엔...⁽⁽٩(๑˃ᗨ˂)۶⁾⁾ -
506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2:00:20고양이의 송곳니를 만지는 것은 재밌다 헤헤
-
507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00:46>>497
제롬: 정말 개같은 도시야.
제롬: 좋지. 개자식들에게 술 한잔씩.
>>500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조직원들 시선이 이상함을 느낀 제로미...
>>502 카페인을 수혈 잘 받고 오세요(???) -
508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00:52>>495 잠은 어쩌고?
-
509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01:00페로사가 몸담은 피카레스크과는 피카레스크(군상극)라는 장르에서 유래했다!
피카레스크는 15-16세기경 스페인에서 유행한 문학 장르로,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악당으로 등장해서 해당 이야기를 이끄는 장르를 뜻한다(출처: 나무위키).
어찌 보면 느와르의 시초라고 할 수 있지.
>>490 페로사: 여긴 바지, 숙박업소가 아니거든!?
아무튼 선레는.. 잡담하다 늦어졌다 (퀭) 곧 써오겠다!
>>493 니네 고양이 데려가세요 하고 전화를 때릴 정도면 그 전에 다른 일로 친해져 있어야 가능하지 않나 하는 너낌이있다..(고집) -
51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01:40>505 그렇다고 내가 심술부리고 싶다고 다른 참치들을 괴롭힐 수는 없잖아. 그런 양심정도는 있다구.
브리엘:아, 뭐...새삼스러울 것도 없기는 해. -
511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02:07제롬이랑 캐입으로 나눈 잡담은 그냥 아싸리 묶어다가 선관으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
512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03:44>>509 이리스: 집이짜나!!!!٩(๑′∀ ‵๑)۶•*¨*•.¸¸♪ (당당)
>>510 아하하.. 브리엘..이리스주는 늘 응원하구 이써..!!( ˃̣̣̣̣o˂̣̣̣̣ ) -
51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03:47>>511 어 저는 좋아요
단골로 다니면서 이런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하는 사이라는 느낌이려나요? -
51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03:51>>507 아까 눈맞으면서 카페인을 수혈해왔으니 걱정마시게. 제롬주여.
>>508 들어보렴 시안주. 현대인의 피는 카페인에 절여져 있지. 그런고로 카페인으로 잠이 안온다던가 하는 건 없단다.
페로사주의 오늘 tmi도 맛있네. -
51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04:53>>512 이로써 이리스주는 브리엘에게 내적 친밀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님) -
51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05:42>>507 (꼬오옥)
일반 조직원들은 잘 모를텐데 그 친구만은 시선이 좀 그렇겠지.
벨 포레 : (너 참 취향 고상하구나 눈빛)(반어법)
>>509 페로사주 고집이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
51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06:38>>512 페로사: ......너!! 안면도!!뭣도!!없는!!외간여자!!집에!!함부로!!심지어!!당당하게!! (당황)
>>513 단골이라는 관계는 언제나 가볍고 옳다
바라는 데가 원래 술 한잔 들고 폼 잡으면서 그런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려고 오는 곳 아니겠는가 -
518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06:47>>514 😶 ???
🤔
그런 건가.. -
519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06:55에에에
다갓 할일을 정해주오
.dice 1 2. = 2
독백 마저 써라/모브 설정이나 풀어라 -
520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07:14>>516 (다른 인연으로 선관 짜 달라는 완곡한 권유였는데 망한듯.)
-
521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08:02>>514 이 날씨에...???
옷 따뜻하게 입으셨죠?
>>516 (볼부빗)
ㅋㅋㅋㅋㅋㅋ벨 ㅋㅋㅋㅋㅋㅋㅋ그 친구는 1층에서 상황 조금 봤을 것 같기도 하니...
제롬: 이 도시에서 욕망에 솔직한게 뭐가 나빠? -
522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08:27>>515 (정답이었다) ٩(ˊᗜˋ)و
>>517 이리스: (울망) 그래서...싫어..? 안대...? ( ˃̣̣̥᷄⌓˂̣̣̥᷅ ) -
52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09:22>>518 그런것이지. 그렇고말고. 물론 본인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일수도 있지만?
>>521 집이야. 집. 편의점 갔다온거라서 패딩 걸치고 다녀왔어. -
524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10:02>>522 페로사: 니네 집으로 돌아갓
페로사: ...(이마짚)주소 어디냐. 데려다줄게. -
52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10:06>>522 뭐지 뭐임? 왜 정답임?
-
526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10:17피카레스크는 최고지~ 시계태엽 오렌지도 그렇고, 영웅본색도 그렇고..(끄덕끄덕)
-
52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10:41>>520 음. 내가 생각해달라는거? 아님 원하는게 있는거?
>>521 (갸릉갸릉)(볼뽀)
벨 아닙니다. 포레입니다. 벨은 패밀리명 같은 거야.
보진 않았을건데 대충 나중에 상황 보고 파악은 했겠지. -
52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11:11오늘자 에만주는 오래 있구나. 오래 봐서 좋네. (쓰다듬)
-
529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12:16>>524 이리스: (대충 매달림) 끄아아~ 몰라 몰라ㅏ~!!!(버둥버둥)(고개 도리도리)
이리스: ...날 그렇게 (칵테일로)휘젓고 내팽개치랴는거야..? 책임져야지..! ( ˃̣̣̥᷄⌓˂̣̣̥᷅ ) -
530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13:09>>528 히히 오래오래 있을 생각이라구!(부빗부빗)
독백 쓰기 싫어서 도망쳐왔다 >:3!!! -
531 쥬주 (z8ax0MrSvA) 2022. 1. 11. 오전 12:13:54귀여워~
-
532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14:25>>517 개인적으로 페로사랑 허물없는 관계라는 선관도 추가하고 싶슴다
페로사에게 너 왜 그렇게 허약하니 소리를 듣는걸로 시작해서 나랑 같이 운동 다니자며 시달리는(?) 거죠
>>523 휴 다행임다
브리엘주 칭찬 쓰담
>>527 (화끈)(흐아아아...)
아하... 하긴요 자기 보스랑 제롬이랑 휴게실에서 아침 즈음에 함께 나오고 했을테니(?) -
53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14:49>>530 독백 쓰기 싫어서 도망쳐왔다는 에만주가 귀여워서 심술부리고 싶어지네. 그래그래, 재밌게 노는거야. 본인 몫까지(마구 쓰다듬)
-
534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14:50>>530 에만이 독백...?(존버)
이리스
짱 귀여워 -
53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15:00라고 말한 에만주는 다이스를 굴릴거라서 원만한 합의를 바라고 있어..
.dice 1 10. = 10 나랑 잘 지내자.. -
53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15:07
-
53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15:19>>526 에만주의 취향이 고상해서, 나참치 행복하다.. (꼬오옥)
>>527 저번에는 앤빌의 물자 공급계약 이야기를 했다가 파토났지만, 그 대안으로 아스타로테가 이전에도 앤빌에 손님으로 온 적이 있다거나, 아니면 (라 베르토가 결성된 지 3년 이상 지났다는 전제하에) 페로사가 르메인 패밀리의 일원이던 시절 인연이 있었다거나 하는 다른 선관을 생각해뒀었거든. -
538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15:20나 이쯤되면 진짜 억울해
-
53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15:35>>532 (아그작)(??)
-
540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16:34아니 진짜 생각할수록 중간이 없네 나 지금껏 다이스 돌려서 1이랑 10 말고 다른 숫자를 본 기억이 없어 내가
-
541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16:36>>523 흐으음 🤔
몇 년 동안 커피를 입에 댄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530 영웅본색도 피카레스크에 속하구나.
에만주는 되게 영화를 잘 아는 거 같아.
>>538 혹시 날렸? -
542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17:04아 다이스.
ㅋㅋㅋㅋ
육성이었으면 이 얼마나 좋은 운이래. -
543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17:22>>531 >>534 이사람들이 더 귀여워 ٩(ˊᗜˋ)و
-
54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17:58우리 어장의 배운 참치중 한명이 에만주니까.
그리고 커피를 몇년동안 안마시면 모를 수도 있어. -
54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18:07>>536 역시 뉴 베르셰바는 트루먼 쇼 촬영장이 맞았어. 그런데 이제 전 세계에서 미남미녀들만 골라서 끌어모은... (끄덕)
>>538 무슨 다이스였는지는 묻지 않겠지만... 무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구... -
54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18:25다갓이 에만주를 억까한다(?)
>>536 오... 이 친구가 그 수선해준 친구인가요? -
54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19:59>>532 그것도 잡담으로 나왔으니 당연히 채택이다!
-
548 쥬주 (z8ax0MrSvA) 2022. 1. 11. 오전 12:20:14에만주 다이스보면 참,
축복과 저주는 한끝차이라고 생각해. -
549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20:27페로사가 >>529를 보면 두통이 밀려오게찌 ٩(ˊᗜˋ)و
-
55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21:05>>532 제롬주는 역시 귀 여 워 (귓볼 냠)
ㅋㅋ 그렇게 제롬이 가고 난 후에...
포레 : 너 취향도 참 좋다? 쟤 한참 연하 아니냐?
아스 : 어머. 뭔 상관. (삐-) 당해서 우는 누구보단 훨씬 좋은 남자거든.
포레 : XX 한번만 더 그 얘기 하면 니 실체 전부 까발릴 줄 알아.
아스 : 한번 해봐. 그 날부로 벨 포레는 없는 사람 되는거야.
>>537 일단 라 베르토는 결성된지 10년 됬고 유통업은 7년 됐어.
르메인 시절의 인연이라. 끌리긴 하네. 그런데 어떻게 만났다고 해야 하나. 흐음. -
55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21:47oO(이래서 다이스는 위험합니다)
아, 텐션 좀 끌어올리기 위해....음, 뭐 tmi 털어낼 시간이네. 질문 받을게. 늘 하는 그시간. -
55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22:43>>545 원래 아름다운 꽃일수록 가시가 있는 법이지.
>>546 맞아. 특기는 애들 잠옷 수선하기(?) -
553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23:49>>537 고상하다의 다른 말은 옛날 취향이란 뜻도 있지.. 그치만 재밌다구 영웅본색.. 안아줘요!!!(맞꼬오옥)
>>541 주인공이 악행을 저질렀고, 끝내 행복해질 수 없으니까. 느와르가 자칫하면 조폭미화물로 빠질수도 있겠지만 어떤 당위성이 주어진대도 악인은 행복할 수 없다 서사로 흘러가서 홍콩느와르라믐 가장 큰 기둥을 세운 역사적인 작품이기도 하구..😊 우우 그냥 이것저것 보는 옛날취향 사람이라구~🥺 -
554 쥬주 (z8ax0MrSvA) 2022. 1. 11. 오전 12:23:55오, 과연. 그래서 쥬가 가시가 없는거구만, 납득했다.
-
55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25:03다이스가 나를 억까한다(?)
어쩔수 없구만~~ 이건 조각글로 던져야지 주섬주섬 -
55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25:09TMI인데 제롬이도 공설로 미남이긴 해요
원래 제롬주가 공설미인 설정 넣는거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느와르면 당연히 보는 맛이 있어야지(???)
>>547 히히 좋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페로사 바에 갔을 때가 기대되는구만..... -
55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25:32가시가 없다고 반박하고 싶은데 고슴도치라서 아무말 못하고 말았어..젠장.
-
55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25:54>>549 봤다. 일단 선레 써오고 나서 생각하려고. (퀭)
페로사주의 텐션. 이리스주에게 다 빨렸다. 오늘의 느낌표는 매진이다...
>>550 이전에 페로사가 파견근무의 일환으로 라 베르토와 협업한 적이 있는데 당시 결정적인 증인을 확보하는 데에 대활약해서 라 베르토 전체가 위기에 처한 것을 모면하게 해 주었는데, 그 이후에 페로사가 르메인 패밀리에서 파문당한 일이 있어 페로사가 자신의 누명을 벗는 동안 라 베르토의 호의로 잠시 라 베르토에 신변을 의탁해서 인연이 생겼다는 것은 어떨까? (약 3~4년 전의 일로, 페로사가 르메인 패밀리 은퇴하기 몇 개월 전의 일이야.) -
55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27:32>>550 아스주는 오늘도 요망하시군요...(파르르)(꼬오옥)
포레랑 아스랑 서로 약점 잡고 있는건가...
뭔지 궁금하네요 아스 스토리 풀리길 기원중!!!!!
>>551 브리엘 마약을 한 적 있는지
>>552 잠옷 수선 ㅋㅋㅋㅋㅋㅋ 귀여워..뽀짝해... -
560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27:36>>553 옛날 것을 오늘까지 즐긴다는 말은 그만큼 그것이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옛날 것에는 요즘 것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 그러니 에만주의 취향은 고상한 거고, 훌륭하다는 거야. 이것은 사실이야. (맞꼬옥) (토닥토닥 뽀담뽀담)
>>556 앤빌에서 기다리겠다구. -
561 쥬주 (z8ax0MrSvA) 2022. 1. 11. 오전 12:27:40>>557 공설미인인 이유인가? ( '')
-
562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28:41>>557 공설미인...납득
>>560 (방긋)
여담으로 제롬이는 앤빌에서 한번도 필름 끊어져본적 없을 듯... 끊어질 것 같으면 그만 먹는 타입 -
56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30:31>>559 없지. 절대로. 근데 해볼까하고 생각은 한 적 있어.
>>561 정말 진심으로 부정하고 싶네............쥬주가 그러면 예쁘고 매력적인 캐릭 앞에서 매력어필하는 기분이라 쑥쓰러워 -
564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32:44정확히는 살면서 커피를 오십 번도 안 마셔봤나?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 쓰기만해. 으으.
>>551 좋아하는 향.
>>553 그렇구나. 이름은 들었어도 한 번을 찾아본 적이 없어서.
옛날 취향 사람이라니까 음.... 🤔 펄프픽션은 당연히 봤겠네? 아니면 저수지의 개들이라던가? -
565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33:21>>558 냐하하٩(๑′∀ ‵๑)۶•*¨*•.¸¸♪
-
56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34:10>>558 >>결정적인 증인을 확보하는 데에 대활약해서 라 베르토 전체가 위기에 처한 것을 모면하게 해 주었는데, <<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선생님.
>>559 아닌데 아닌데? 안 요망한데? (꼬옥)
약점...이랄 건 아니고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그런거를 서로 알고 있어서 그래. 참고로 아스의 치부는 생활력이 낮다는 점이다. -
56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34:47>>564 좋아하는 향.....자스민향을 제외하고는 전부? 아 장미향은 너무 강해서 싫어해. 시트러스 계열, 혹은 과일향 좋아해.
-
568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37:02>>563 지금은요? 지금도 그런 생각을 하고있나요?
>>566 모두가 아스주와 아스를 요망하다 하고있습니다..(꾸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아스 귀엽다...
생활력은 제롬이 좋은 편이니 괜찮다! 애초에 이 둘이면 가정부를
몇명이고 고용하고도 남을 재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지만요 -
569 페로사, 앤빌, 이리스가 문을 열었을 때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37:24아침부터 안개를 동반해 새침히 흐렸던 하늘은 저녁때가 되자 이내 굵은 눈발을 펑펑 흩날리며 뉴 베르셰바 특유의 개연성없는 막장기후를 여실히 과시했다. 뉴 베르셰바 외부에도 겨울이 찾아올 시기였으니 아주 개연성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하간 오늘 별 대비 없이 기온만 보고 늦게까지 돌아다니던 사람들에게는 곤란한 날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을 가차없이 적셔버리는 비만큼이야 곤란하진 않겠다만 어찌됐건 뭐가 내리고는 있지 않은가.
3LY-51UM 지구도 예외는 아니었다. "눈이 오네." 하고 종업원과 가볍게 잡담을 하면서, 페로사는 창 밖으로 내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었다.
눈가루 어린 쌀쌀한 바람을 떨치고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이 공간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방문객을 훈풍이 어린 공기로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사람이 다니는 길에 닳은 자국이 남은 시멘트 바닥 위로, 한때 공장 시설이었다는 것을 기념하듯 남아있는 골조들 사이로는 나무 타일이 깔린 천장 아래로 영글게 빛나는 조명이 크지 않은 건물 안에 따스한 빛을 던지고 있다. 따스한 빛은 철제 다리에 나무 받침이 올라간 테이블도, 벽돌을 쌓은 자국이 고스란히 남은 벽도, 각목을 거칠게 쌓은 뒤 잘 다듬은 코코볼로 플레이트를 올려놓은 바도, 기능미만을 고집했다는 듯한 등받이 달린 홀쭉한 스툴들도, 나무 선반에 진열된 술병들도 모두 따스한 풍경의 하나로 감싸안는 것이다.
그 풍경 한가운데, 키가 늘씬하고 체격이 단단한 여인이 바에 앉아서는 입에 담배를 문 채로 주크박스를 매만져보다가 누군가가 들어오는 도어벨 소리에 입에서 열대과일 향기가 어린 담배연기를 한 움큼 내뱉고는 문간을 돌아보는 것이다. 익숙한 얼굴이 있기에, 그녀는 반갑다는 듯이 손을 들어보였다. 주크박스에선 다시 노래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 왔냐." 그리곤 개구지게 씨익 웃으며 눈을 가늘게 뜨고는, 인사에 뭐라 대답도 하기 전에 못부터 박아버린다. "격투기 기술은 안 가르쳐줄 거니까?" -
57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38:35>>568 놀랍게도, 지금도. 호호.
-
571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2:38:44나는 공설미인 좋아해 짜릿해
-
57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39:37캡틴 어서와. 캡틴이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
57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41:00>>570 (브리엘 까앙)
>>571 제롬: 어째서 소름이...
하지만 저도 좋아해요 히히 -
574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43:46>>564 그게.. 옛날이라고?😳 저수지의 개들은 당연히 봤어! 타란티노 특유의 연출이 참 매력적이지.. 펄프픽션..
갑자기 밀크쉐이크 먹고 싶어졌어... 🥺 -
57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44:24>>573 브리엘: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야. 생각만.
브리엘:(머리 싸쥠) 실제로 한 적은 없어. -
576 이리스🐈⬛ , 앤빌, 페로사가 반겨주었을 때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45:18"후우" 눈이 내리는 날씨와는 어울리지 않는 흰색 탱크톱티와 짧은 가죽 팬츠, 그리고 검정색 가죽재킷을 걸친 금색 단발의 어려보이는 여자. 이리스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어깨와 머리에 쌓인 눈을 털어낸다. 뱉어낸 숨을 따라 새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났지만, 그리 춥지 않은 듯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아니, 미소는 아마도 문을 열자마자 들려온 말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거 진짜 슬프고 절망적이네. 안되겠어, 오늘은 술마셔야지♡ 그래야만 이 슬픔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대답을 돌려주는 이리스는 페로사의 대답에 태연히 어깨를 으쓱이며 말한다. 가볍게 손으로 눈물을 훔치는 시늉을 해보이는 것은 덤이었다. 구두에 묻은 눈마저 탁탁 털어낸 이리스는 문을 닫고 가게 안으로 들어선다.
"정말이지, 얼굴을 보자마자 이런 슬픔읗 안겨줄거라곤 생각도 못했어. 매정한 언니. " 말과는 다르게 입가에는 미소를 한껏 머금은 체로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간 이리스는 자연스럽게 페로사의 앞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아선 턱을 괴곤 페로사를 바라본다. 옆으로 쓸어넘겨뒀던 앞머리가 흘러내리지만 그 사이에서도 이리스의 붉은 눈동자는 웃음을 머금은 체 빛나고 있었다.
"후으~ 나 엄청 위로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술은 준비되어있나 몰라~ " 한손으로 흘러내린 앞머리를 가볍게 쓸어넘기며 물음을 던진 이리스는 이내 키득키득 웃음을 흘렸다. " 오랜만테 보니 되게 좋네~ " -
57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45:48>>566 (이걸 페로사주 뇌가 발동해버려서 그만 상세한 인과관계를 빼먹어버렸군) (잠깐만 마침 캡틴이 왔으니 캡틴에게 물어보고 좀더 자세한 인과관계를 구성해서 주겠다...!
캡틴! 어떤 조직이 르메인 패밀리가 보기에 못마땅한 짓을 하고 있을 때, 르메인에서 엘리트 배틀리언을 파견해서 갈아버리는 것도 종종 있는 일일까? 이런 파견을 할 때, '파견근무 동안은 이 조직에서도 명령을 받도록 해라' 하는 식으로, 소속은 그대로 르메인 배틀리언이되 르메인 패밀리가 원하는 어떤 조직에 일시적으로 배틀리언을 붙여주는 식의 파견근무도 존재할까? (덴마에서 고산 공작이 자신과 협업하는 다른 귀족들에게 고산가 경호대인 백경대를 파견해서 붙여준 것과 똑같이) -
57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46:49롯데리아의 밀크쉐이크 맛있는데...
-
579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46:53옛날이네..🤦♀️ 에만주에게 옛날이라는 건 라쇼몽과 로마의 휴일과 사운드 오브 뮤직과...(너무 과거임)
-
580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47:20후하하~٩(๑′∀ ‵๑)۶•*¨*•.¸¸♪
-
58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48:10에만주는 진짜 교양이 풍부하구나......멋지네. 그런 점.
-
582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48:20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위플래시도 피카레스크라고 할 수 있을까?
-
583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49:27이리스의 옷차림을 본 페로사의 감상 '와 역시 젊은 애들이란'
-
584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49:56>>583 ((사실 이리스가 독특한거다))ヽ(*´□`)ノ゙
-
585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50:42>>567 아 자스민. 왜 싫어하는지는 알겠네.
흐으음. 시트레스 계열 혹은 과일향이구나. 고마워.
>>574 두 영화가 90년대에 나왔으니까, 충분히 옛날 아닐까 한답니다.
당연히 봤구나. 그치. 그 피비린내 나는 연출 최고지.
그리고 아 세상에. 이런 에만주의 센스 너무 좋아. ~-~ -
586 아슬라-브리엘 (Y1Uzq3x4pI) 2022. 1. 11. 오전 12:51:00"그래, 오랜만이네."
제 대답이 무성의하다 생각되었는지 아슬란은 당신을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내보인다. 이어 한숨을 내쉬듯, 그러나 장난스레 중얼거렸다.
"자기를 곧 보게 되리라 생각은 했지만...이런 식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짧은 헛웃음이 뒤를 잇는다. 그러나 그 소리는 소란 속에 묻히고 만다. 조금 질린 표정을 한 아슬란은 고개 들어 주위를 둘러본다. 갑작스레 들이닥친 환자에 난장판이 된 로비를 바라보며 눈가를 찌푸린다. 난리났네, 라며 한탄 섞인 말을 내뱉는다. 제 일로 돌아가라며 호통치듯 내지르는 음성을 듣자면, 당신에게 건넨 그 몇마디의 말이 그나마 다정한 축에 속했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수라장 속에서도 아슬란은 채 떨림을 숨기지 못한 목소리를 잡아챈 모양이었다. 고개를 돌린 여자는 어이 없는 말을 들은 사람처럼 한 쪽 눈썹을 삐딱하게 올렸다. 할 말 적지 않아 보이는 얼굴이었지만 당신이 장광설을 듣기는 한시가 바쁜 환자란 사실을 기억해낸 것인지, 입 밖에 낸 것은 제법 짧았다.
"병원에 오기 늦은 시간 따윈 없으니, 그 말은 못 들은 것으로 하지."
단어를 짓씹듯 속삭인 후 의견조차 받지 않겠다는 듯 다음 질문을 던진다.
"Rh+?"
Rh- 쪽이라면 재고가 많지는 않을 텐데. 찰나 생각한다. 고통 어린 신음에도 아랑곳 않고 천을 힘주어 동여맨다. "조금만 참아." 아이를 달래듯 하는 그 말은 의무적으로 보일 정도로 무심했으나 그 기저의 상냥함을 전부 가릴 정도는 되지 못했다. 말을 마친 아슬란은 이름조차 알지 못하는, 아마도 당신의 호위일 터인 사람의 인사를 끝까지 눈에 담지도 않고 병상을 민다. 어느새 다른 이 하나 더 따라붙어 당신을 옮기는 데 손을 보탠다. 이따금씩 들려오는 덜컹거림과 함께 주변이 빠르게 변한다. 멀지 않은 곳에서 소독약 특유의 향이 실려온다.
머지않아 수술실의 문이 굳게 닫힌다. -
58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51:34>>585 뭐지 이거. 시안주가 암살을 예고하는건가?
-
588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52:31피카레스크의 정의를 '어떤 서사가 있더라도 악행을 저지른 자는 행복할 수 없다'로 국한하면 맞겠지? 인간이 무언가를 쟁취하더나 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악인이 되었고 돌이킬 수 없는 일로 얼룩지게 된다면. 에만주는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구 영화는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피카레스크라고 생각하면 피카레스크인 거야~
그리고 페로사주는 꼬옥을 받아라..!! 왜냐면 패로사주의 멋진 말 덕분에 에만주 할머니는 취향 고상하단 말 들어서 기뻐요(?)
>>581 브리엘주도 멋있는 사람이라구..!(꼬오옥) -
589 무라사키 - 페퍼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2:53:37"힉...!! ...아, 으... 가, 감사합니다..."
그 표정이 거의 울상이다.
이건 열 같은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미루어보나 가게의 분위기를 보나 말하나 마나가 분명하기 때문에 무라사키는 그냥 울먹이면서 페퍼가 건넨 병을 받기로 한다.
억울한 표정으로 병을 자기 뺨에 가져다 대는게 볼만하다.
'근데 은근 효과가 있는 것도 같아... 훌쩍...'
"이, 이건..."
그리고 나타난 것은 샤슬릭 따위가 아닌, 샤와르메라는 케밥식의 고기.
따위는 아무래도 좋고. 그 칼. 일단 칼.
고기와 함께 세트라는 식으로 나온 고기 자르기용 칼이 또 무라사키의 시선을 빼앗아버린다.
보통 한 손으로, 혹은 손가락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얇은 칼들을 사용하는 무라사키였지만.
마음 속에는 언제나 기다랗고 큰 칼에 대한 동경이. 아니, 욕망이- 항상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분명 자신이 체격도 좋고 힘도 좋았다면 큰 칼을 썼을 거라고 줄곧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타난 칼은, 식사용이라고는 하나 충분히 '검'이라는 카테고리에 들어오는 사이즈였다.
이번엔 페퍼의 말에 어떠한 반박도 하지 않고 침을 꼴깍이면서 양 손으로 성물을 받아들듯이 건네 받는 무라사키였다.
"...어, 엉망이에요... 무, 무겁고... 그립감도 좋지 않고... 거기에 전부 앞쪽에 치우쳐진 밸런스... 그러니 휘두르는 맛도, 벼, 별로겠죠... 이, 이건 칼이 아니라, 태생부터가 거의 연장에나 가까운 물건..."
입술을 떨며 내뱉은 실망의 첫 마디.
그러나-
"하, 하지만 그, 그점이 오히려 좋아요...! 투박하고, 둔하고, 촌스럽고...!! 하지만... 그럼에도 제대로 세우고 있는 날이, 자신이 어엿한 칼이라고 주장하는 것 같아서... 그러니까, 그, 그 모습에 저는......저는.....!"
하아...하아...하아...
소녀의 눈에,
하아하아하아―
이질적인 광채가 돌기 시작한다.
"하아하아... ...젓, 저...그렇게 부추기시면....! 저...! 더 이상은...!!"
그리고-
그저 충동적으로, 우발적으로 행해진-
- 촤악!!!
단 한 번의 휘두름.
"......앗..."
무라사키의 머리가 차가워진 것은 그때였지만, 이미 늦은 뒤다.
칼을 들고 있던 자신의 팔이 허공으로 치켜 올라간 것을 확인한 무라사키의 눈이 점점 팽글 돌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우... 우아... 아, 아아..."
- 땡그랑
손에서 놓친 칼은 바닥과 부딪혀 요란한 소리를 내고 소녀는 창백해진 안색으로 파들파들-
다른게 아니라 방금 나온 김이 풀풀 나는 샤와르메가 꼬치 째로 반토막이 나있는 것이었다.
...아니, 어디 꼬치 뿐이랴. 지금 이 상황에선 충분히...
- 쩌저저저적...
- 와직!
샤와르메가 갈라진 궤적을 따라서 테이블마저도 반토막으로 갈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닥 또한 마찬가지로, 교통사고에는 항상 잇따르는 스키드 마크마냥, 수직으로 맹수의 발톱이 빠르게 훑고 지나간 것처럼 '자르기'의 궤적이 남아있는 것이었다.
"...으, 으에에에에....."
- "이반, 저 꼬마는 뭐야 수까!!"
- "블리얕. 새로운 쇼야? 멋지구만. 블리얕."
- "저것이 우리 슬라빅 기상의 아기곰의 탄생이라네 동무. 치끼브리끼 하드빠스를 틀어 이 일을 기념합세."
그리고 가게에는 장인이 악기를 하나하나 찍은듯한 하드베이스가 틀어진다.
흥겨운 현장에 또 혼자서만 울상이 되어있는 소녀가 서있다. -
590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53:39>>588 우리 스레에서 제일가는 고상한 에만주 ⁽⁽٩(๑˃ᗨ˂)۶⁾⁾
아슬라주 어서와! -
591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53:42>>579 둘은 우와우... 완전 오래전이네 😶
>>587 뭐가? 설마 자스민향 입욕제를 선물할 거라 생각한 거야? -
592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54:19우우 오타는 넘어가구.
>>585 저수지의 개들은 어쩐지 춤추고 싶은 느낌이지! 후후후.. 알아봐주는 시안주야말로 최고라구~😉 -
59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54:29>>588 교양이 부족한 본인은 에만주의 말에 감탄할 뿐이야. 그런고로 멋지지 않아.
아슬란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수술 끝난 이후로 답레 써와도 되겠지? 아슬란 친절해. 다정해. 상냥해. -
594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5:34>>588 에만주의 교양이 부러워.. 에만이 그렇게 귀여운데도 그렇게 깊은 서사를 가지고 있는 이유, 에만주가 그렇게 긴 이야기를 그렇게 어렵지 않게 써내는 이유도 알 것 같아. 앞으로 에만의 이야기, 많이 기다려지네. 앗 잠깐만... (맞꼬옥) (행─복)
-
59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55:52>>590 이리스는 우리 스레에서 제일 가는 귀여운 냥이라구~(빗질 샥샥)(쓰담쓰담)(꼬옥)
-
59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56:11>>591 ㅋㅋㅋㅋㅋㅋㅋㅋ시안이 그럴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6:56감명깊게 본 영화라고는 카게무샤가 전부라, 영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괜시리 따라가려 들면 매번 뱁새가 된다... 언제나 조져지는 건 나였다.
-
59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7:57혹시 캡틴은 시간이 나면 >>577을 한번 확인해줬으면 한다는 것이야!
-
59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2:58:11캡틴은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좋아해
-
600 아슬란주 (Y1Uzq3x4pI) 2022. 1. 11. 오전 12:58:54다들 안녕이에요...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고....(파들)
>>593 아이코 잠시만요 수술이 끝난 이후로 답레를 쓸 거라면 맨 뒤에
>
잠시의 시간이 흐른다. 수술이라 하기도 민망한 봉합은 성공적이다. 당신에게로 연결된 링거에서는 붉은 피가 일정한 속도로, 고요히 낙하한다. 그 정적을 헤치고 한 목소리가 말을 건넨다.
"기분은 좀 어때?"
<
정도만 있다고 상정하고 써주시겠어요...?? 아예 이번 답레에 넣어버릴 것을 그랬네요... -
601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9:04>>599 MP5의 별명을 짜장면으로 만들어버린 그 영화........
-
60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59:10감명깊게 본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 죽은 시인들의 사회, 최근에는.....아가씨가 전부라서. 디즈니쪽인 얼음왕국은 패스하겠어.
-
603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9:31>>600 아슬란주도 어서 오는 것이야. 고생 많았다구... (어깨주물주물)
-
604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2:59:39>>595 갑작스런 세트플레이...골골....에만주에게 당했다아.ヽ(*´□`)ノ゙
페로사! 페로사!
>>599 역시 캡틴은 한결같다니까~(?) -
60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00:16Q) 존윅은 감명깊게 보지 않았단 말이냐!!
A) 그건 성서잖아? -
60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01:02>>600 오케이, 알았어. 이어붙혀서 답레할게. 텐션이 별로라서 차근히 쓸거라 피곤하면 바로 자러 가도 좋아.
(저렇게 수술하고 브리엘은 그 봉합상처를 터트리고 말았다고 한다) -
607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03:06>>598 덴마는 안 봐서 잘 모르겠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그럴 수 있다
애초에 르메인 배틀리언은 르메인의 군대이기도 하지만 순위만 받쳐주면 PMC같은 서비스로도 운영 가능하고
원래도 컨셉 자체가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같은 애들이었어 -
608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04:08이래놓고 에만주 인생영화 데드풀이야..:3 뇌빼고 볼 수 있는 가족이 가ㅈ되는 영화. 광기가 사람을 망친다! 지금도 조각글 쓰다 말고 로봇치킨 정주행 하고있다구...😂 아 재밌다 히히(광기)
>>593 >>594 그렇지만 둘 다 내가 모르는 걸 알고 있잖아? 각자의 분야에서 교양을 가졌고, 그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덕분에 나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있고, 그러니까 다들 멋있는 거야!(부빗부빗)(갸르릉)(삑삑뽁삑) -
609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04:35>>568 그래서... 싫어? ㅎㅎㅎ
들키면 무지 부끄러워 할 거야. 묘사할 내가 벌써부터 손이 말려들어간다아아
가정부를 고용해야 할 상황이 오면 어쩔 수 없이 아스가 직접 할 걸. '집'에 신뢰하는 사람 외의 사람은 들이고 싶지 않다고.
어장이...... 고풍스러운 카페가 되었어...? -
61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05:30으으 교양 얄팍한 나는 버틸 수 없어어ㅓㅓㅓ
-
611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05:57>>607 (라 베르토는 28위이니, 르메인 패밀리가 구역의 균형을 르메인의 의도대로 맞추기 위해 라 베르토에 배틀리언을 파견할 만한 끕이 되겠구나) 상세하고 친절한 대답 고맙다!
그렇지만 아스주가 다른 일을 하러 갔거나 피곤해서 쉬고 있는 모양이니, 나중에 아스주가 시간이 나면 정식으로 한 번 임시스레에 모셔야겠는걸.. -
612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06:59라~ 라베르토~ ⁽⁽٩(๑˃ᗨ˂)۶⁾⁾
-
613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07:10>>592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음악들이 가득하니. 응.
그러는 에만주도 최고야. ~.<
>>596 ~-~
모두의 영화 취향 감사히 먹었습니다. -
614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07:19이리스에게 치마를 입힐 자는 누구일지 ⁽⁽٩(๑˃ᗨ˂)۶⁾⁾
-
61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08:08>>608 아 아아 ㅏ Aㅏ (고장) (쓰담다담......)
내가 갖고 있는 교양이래봐야. (포토샵 봄)(안봄)
>>609-610 (레스를 작성하기 전에, 전체 내용을 ctrl+c로 복사해둔 뒤 새로고침을 하는 버릇을 기르기로 결심한다) -
61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08:25>>611 아닌데 있는데 겜 하느라 텀이 있을 뿐이데엨
>>614 아스 : 우리 귀여운 캣시. 이거 한번 입어보련? (미니스커트 메이드복) -
617 아슬란주 (Y1Uzq3x4pI) 2022. 1. 11. 오전 1:09:05>>603 완전 정신 없는 월요일이었어요...흐앙! 페로사주는 잘 지내셨나용....
>>606 좋아용좋아 천천히 써주세요~!
아슬란의 오늘 풀 해시는
당신을_생각할_때엔_손끝이_떨리고_당신이_내_이름를_부를_땐_감당이_되질_않아_라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아슬란: "...알코올 중독 검사라도 해볼래? 손 끝이 떨린다니까."
자캐의_우산은_어떤_우산
그냥 평범한 검은색 장우산이요~! 끝 부분이 나무로 마감되어서 고급스러워 보일 수는 있겠네요!
자캐가_올림픽에_간다면
??올림픽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1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09:26그리고 데드풀이 인생영화인 건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
619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09:48>>599 캡틴의 취향은...
이거 좀 혼나야해. -
620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10:05그리고 다들 이건 그냥 하는 얘긴데
즐겁게 잡담하면서 노는 건 좋은데
얘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거나 있을 수 있으니까 AT 안 느껴지게 주의 해줬으면 해 -
621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10:27>>615 쓰다듬을 받았으니까 오늘 나는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포토샵 쓸 줄 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라구..(은은한 미소..) 거기다 그림을 그릴 줄 안다면..^^(조용히 일러스트레이터와 인디자인을 꺼냄) -
622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10:37>>616 일단.. 지금 이리스의 답레만 써놓고.. 임시스레로 모셔도 괜찮으실까요. (조심스레)
>>617 혐생은 끔찍했다만 어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 아아 중화된다. -
62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1:10:56>>619 캡틴은 진심으로 재밌게 봤답니다 오홍홍
올타임으로 재밌게 봤어 -
624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11:02>>616 이리스: 어...언니..?! (당황)
>>620 좀 더 신경쓸게~!ヽ(*´□`)ノ゙ -
62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11:09늦었지만 아슬란주 아스주 어서오라구!
>>620 앗, 주의하도록 할게. 얘기해줘서 고마워..!!😊 -
626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13:10>>620 확인했다. 주의하겠다...!! (죠죠드립 조심해야겠네)
>>621 우연이네, 나도 에만주를 쓰다듬어서 오늘을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하루로 보낼 수 있을 것 같거든 (쿨타임이 돈 후레대사)
인디자인이 왜 거기서 나와.....? (꽃자막) -
627 아슬란주 (Y1Uzq3x4pI) 2022. 1. 11. 오전 1:14:18>>620 확인했어요! 중요한 부분이죠...
>>622 다행이네요~!! 현생이 끔찍했다면 다른 걸로라도 행복해지자구요! -
62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14:47>>620 얘기해줘서 고마워. 캡틴. 나도 주의할게.
>>622 난 여기도 상관없는데. 페로사주가 임시스레가 편하면 거기로 가고.
>>624 아스 : 우리 이리스가 입어주면 이 언니는 정말 기쁠거 같은데. 싫으면 뭐... (시무룩) -
629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17:42>>628 이리스 :(부들부들)...이..입으면 되잖아...
뭐야, 이렇게 하니까 엄청 손쉬운 일이었어 Σ(·口·) -
630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19:04>>620 확인했어. 주의할게.
>>623 ㅁ-ㅁ
뭐 캡틴이 재밌게 보았다면 다행이네. (쓰담쓰담) -
631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0:50>>626 후레대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그거 에만주 심장 방금 아팠다구 우우..
...
에만주는 여기까지 발언하겠어..😊(급 현생 떠올리고 침착해짐) -
632 페로사 - 이리스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3:26개구진 웃음도 잠시, 페로사는 잠깐 자신의 눈을 의심하는 듯이 눈쌀을 찌푸리며 이리스의 옷차림을 주시했다. 그리고... 경악했다. 과연 젊은 피. 저 충만한 젊음의 에너지. 이 날씨에 저렇게 입고도 추워하는 기색 하나 없다니. -페로사는 그런 편이었다. 노출이 심한 의상을 볼 때, 파렴치함이나 남사스러움보다는 보온을 먼저 걱정하는 그런 타입. 그것은 그녀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추위를 곧잘 타는 탓도 있었다.
"슬픔 이전에 말야. 너... 안 춥냐?" 페로사더러 저렇게 입고 이렇게 눈 오는 중에 밖에 나가라면 못한다. 그러나 온 몸으로 나 안 추워- 레벨이 아니라 추위? 그게 뭐야? 하는 듯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이리스를 보고 페로사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신비롭도다, 젊음. 이리스의 술 취향을 생각해보며 페로사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꽁초를 재떨이에 걸쳐놓았다. "여기 와서 술 안 마신 적 있니." 페로사는 얼굴에 항상 걸려있는 여유있는 미소를 다시 걸었다. "조용히 마시고 가, 요 수다쟁이 고양이 녀석아."
술이 준비되어 있냐는 말에, 페로사는 어깨를 으쓱하며 자기 뒷편의 랙을 고갯짓해 보였다. 전 세계에서 저마다의 빛과, 향과, 이야기를 품고 모여든 각양각색의 리큐르 병들이 마치 패션쇼라도 열듯 화려한 전당의 풍경을 만들고 있었고, 옆의 냉장고에는 칵테일의 기주가 되는 술들이 가득가득 있었다. 비스트로 바 앤빌은 하루에도 최소 수십 명의 주정뱅이가 들러가는 조그만 안식처다. "그렇게 오랜만도 아니지 않던가- 아무튼 그래서, 뭐 마실래?" -
633 브리엘 - 아슬란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4:45옅은 미소. 장난스러운 말투. 처음에 봤던 인상과는 사뭇 다른 아슬란의 모습에 나른하게 눈매를 감으면서 구리색 눈동자를 천천히 굴려서 다른 곳으로 향했다. 장난스러운 아슬란의 말에 대답을 하려던 찰나, 시끄러운 소란에 한쪽 눈썹을 찌푸리고 말았다. 바로 근처에서 들려오는 소리침이 병원에 오는 내내 괴롭혀대고 있는 두통의 강도를 올리고 있었다. 토할 것 같아. 브리엘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다정한 몇마디의 말과 소란스러움에 속이 반대로 뒤집히는 느낌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반박을 묵살해버리는 고압적인 아슬란의 태도에서 뒤집힐 것 같은 속이 가라앉았다. 사실은 상처 위에 피가 말라붙은 손수건을 다시 동여매며 느껴지는 아릿한 통증으로 가라앉은 걸지도 모를 노릇이지. 누군가에게 베풀어지는 친절이나 상냥함에는 무릇 그만한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믿고 있는 브리엘은 아슬란의 말에 묻어나는 상냥함은 의사로서의 그것과 닮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눈가를 덮은 멀쩡한 손에 힘을 줄 뿐이었다.
"Rh+."
덜컹거리며 움직이는 침상 위에서 브리엘은 여전히 눈가를 손바닥 전체로 덮은 채였다. 굳게 닫히는 수술실의 문소리가 꽤 크게 들려왔다.
어스름하게 느껴지는 자스민 향. 아이의 재잘거리는 명랑한 목소리. 브리엘은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낯선 천장을 올려다보다가 침상을 짚고 상체를 일으켜 세우려고 했다. 본능적으로 했던 그 행동은 곧 자신에게 연결되어 있는 링거를 확인하고 나서야 어설프게 멈춰있었다. 그러니까, 병원에 왔었다. 관자놀이가 욱신거려서 어설프게 상체를 일으킨 비스듬한 자세로 브리엘은 자신의 얼굴을 싸쥐며 속으로 욕설을 중얼거리고 있었다. 아마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더라면 욕설의 끝자락에 짜증이 붙어서 입밖으로 터져나왔을 것이다.
"실례하고 말았네. 병원비는 카두세우스의 이름으로 보내두도록 할게."
기분이 어떠냐는 그 말에 대한 답은 아니었지만 수술실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다 죽어가던 사람이 할 법한 말은 더더욱 아니었다.
-
63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25:24>>629 아스 : (방긋)
그렇게 메이드냥이 된 이리스와 일일 사진작가가 된 아스였다(?) -
63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25:37>>631 ...허이잉.. 이걸 받아줬어 (쓰담담)
아, 하긴........... (혐생 떠올리고 침묵) -
63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26:01>>620 늦었지만 확인했어. 조금더 주의하도록 할게.
이게 그런 기분인가, 텐션과 별개로 글빨이 잘받는다는 기분. 늦게 써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술술 써져서 좀 놀랐네. -
637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26:04.dice 0 1. = 1
-
638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26:58>>635 0.< 받아주는 것이 인지상정~
우리.. 다들 현생 힘내자구..(뽀다담) -
63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26:59>>609 그래서 좋지만요...(히잉)
ㅋㅋㅋㅋㅋㅋ 왜 벌써부터 보고싶을까요.. 아스주의 금손 묘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으음. 아스도 집에 뭔가가 있는 건가..?(고민) 뭐 그렇다면 아마 제롬이가 하게 되겠지만요!
다시 갱신!! -
640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30:15🤔
.dice 0 10. = 6
제롬주 어서 와. -
64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31:15시안주가 돌리는 다이스는 대체 뭐지....
제롬주 어서와. -
642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31:35>>620 확인했어요~
시안주 안녕하세요!! -
64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32:03브리엘주도 안녕이에요!
밤새 뭘 해볼까 고민중이에요
독백을 쓸지 늦은 일상을 구할지 -
644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32:34(다갓님 나도 저런 값 줘..)
.dice 1 10. = 9 -
64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32:52(뒤집어서 주지 마..)
-
64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33:33오늘도 에만주에게 미소짓는 다이스, 그건 축복인가 저주인가.
-
64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33:39>>628 답레 쓰느라 늦었다!
아스주가 여기라도 상관없다면, 여기에서 계속 이야기할게.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만, 라 베르토와 당시 라 베르토의 영향력에 맞먹는 다른 조직 사이에서 분쟁이 발생했고 무력충돌로까지 이어지자, 르메인에서 모종의 이유로 르메인 패밀리가 움직였다는 표면적인 흔적은 최소화하면서 이 분쟁에 개입하기를 원했기에 라 베르토 측에 당시 현역이었던 페로사를 파견하게 돼. 이때 라 베르토에 파견나온 페로사가 아스타로테를 향한 계획적이고 치밀한 암살시도에서 아스타로테를 구해냈거나, 아니면 조직 간의 분쟁에서 누구에게 책임소재가 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페로사가 구해오거나 해서 라 베르토에 큰 도움을 준 적이 있으면 좋겠다는 거야. 그러면 이후 페로사가 르메인 배틀리언에서 제명되어 도망자 신세가 되었을 때 라 베르토에서 손을 내밀어주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전개로 가는 데에 좋은 바탕이 될 것 같아서 말이야. -
648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33:44다갓: ㅎㅎ ㅋㅋ
-
649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33:46다들 현생 화이팅이야. 그런 의미로 좋은 새벽.
>>639 귀여워 ㅎㅎ (쓰담쓰담)
아아니 왜 그딴 걸 기대해 하지마! 하지마아아악 으아아 쥐구멍! 쥐구멍!
집에 뭔가 있던가....? (?) 좀 있어야 할 집이랄까. 아스네 집은.
음. 다이스에 고통받지 말고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
650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33:52>>641 다음 번 입욕제에 자스민 향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
농담이야.
>>644-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1 이리스🐈⬛ , 앤빌, 페로사와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33:57딱히 춥진 않았다. 아니, 걸어다니는 정도로는 어느정도 지낼만하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뒷골목에서 살아가던 때엔 천쪼가리를 아무렇게나 걸치고 겨울을 나곤 했으니까. 그때에 비하면 따뜻하게 입은 셈이었으니 이리스가 태연해도 별로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그저 춥지 않냐는 페로사의 물음엔 환한 미소를 지어보일 뿐 별다른 말은 돌려주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뭐하러 해, 라는 생각을 하면서.
"수다쟁이한테 조용히 마시고 가라고 한다고 조용히 마시고 가겠어? 언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오늘 퇴근할 때까지 주구장창 마실거야."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이는 페로사를 잠시 응시하던 이리스는 재밌는 생각이 났다는 듯 짓궂어 보이는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한다. " 벌써 내가 처음 여기 와서 술 마셨넌 날을 잊은건 아니겠지~ 그 이상으로 해줄 수 있는데~♡ " 히죽 웃어보이는 이리스는 악동처럼 보였다.
" 음, 뭐가 좋을까~ 뭐가 좋을까~ 이렇게 눈이 오는 날엔 뭐가 좋을까~" 기분 좋은 듯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이듯 고개를 좌우로 까닥거리며 가득 찬 술병들을 응시하던 이리스는 이내 다시 페로사를 보며 베시시 웃어보인다. 좀처럼 뭘 고를지 감이 잡히지 않을 때 자주 써먹는 것이 있었으니까.
" 언니언니~ 이렇게 눈도 오고 추운 날에, 뜨~거운 느낌을 줄 술로 골라줄래~? 스트레이트로! 첫잔으로 목 좀 달궈야겠어~ " 오늘 아주 작정을 하고 왔다는 것처럼 장난스럽게 가죽 자켓의 소매를 걷어올리는 시늉을 해보이며 키득거린다. " 오늘 나 죽고 언니 고생하는거야~ 그리고 이틀 넘어가면 오랜만이지~ " -
65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34:04제롬주 독백이라고? 아ㅋㅋㅋ못참지.
-
653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35:41>>640 >>644-645 에만주에겐 미안하지만 소리내서 웃었엌ㅋㅋㅋㅋ (토닥토닥)
-
654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36:20에만주가 늘 선택이나 결정에 시간을 쏟는 선택 느림보라 그래..🥺
사실 나도 다갓이 후레일 줄은 몰랐고..나 다갓이랑 사이 진짜 안 좋아. 그냥 굴려봐도 답 나올 걸?
.dice 1 10. = 8 봐! 얘 나한테 이제 쌍욕한다. -
655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36:29이리스가 메스가키가 되려고 하고 있어 (??)
-
656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37:01>>654 좋아보이는데
-
657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37:05>>649 (골골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주 짱 귀여우셔... 쥐구멍 찾는 아스주도 귀여워요...!(꼬옥쓰담)
집에 대해서 불행서사가 있다기보단 그냥 성향이란 느낌이군요(끄덕) 뭐 가정부 안 들이면 제롬이는 아스랑만 있을 수 있어서 좋다네요(?)
>>652 (엣) -
658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1:37:12어? 이럴땐 말 잘 듣는 척 하네 이 배신자!
>>650 >>653 우우우🥺 -
659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37:29다갓은 말 안드뤄!!
-
66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37:47원래 독백은 전부 좋은거야.
-
661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37:53다갓 특) 에만주를 싫어함
>>655 메스가키 이리스 제발 해줘(?) -
662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39:24(답레 봄)
(손수건으로 땀닦음) -
663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40:51>>661
>>662 그렇대요! 페로사주! ヽ(*´□`)ノ゙ -
664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42:11>>660 브리엘 독백은...
이리스 메스가키이이이 -
66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42:13>>654 >>658 그래도 괜찮잖아. 에만주가 어떤 독백을 쓰더라도 나한텐 모두 행복한 양식인걸.
다만..... 에만의 처지가 순식간에 나락으로 가거나 하는 것만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의견표명일 뿐이며 에만주의 캐릭터 서술에 간섭하려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그치만... 그치만 88) -
66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2:34눈 오니까 역시 춥네.
(팝콘통 들고 쫄래쫄래 와서 주저앉음) -
66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3:27>>664 그러니까 이제 더이상 독백 쓸만한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 유감. 호호.
-
668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44:05>>667 브리엘의 일상이라거나...
-
66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4:45그리고 브리엘 독백 쓰면, 브리엘이 성질머리 나쁜 여자가 아니라 퇴폐적으로 변한단 말이야. 본인이 보는 브리엘이 나와버린다구.
-
670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45:22브리엘은 퇴폐미 넘치는 눈나가 맞는데요!
-
671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46:08>>669 ? (팝콘통 들고 브리엘주 앞에 착석함)
-
672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47:34브리엘 독백!
-
67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8:17oO(퇴폐가 아니라 피폐, 거기에 현실적으로 기력없는 영업사원의 이미지를 덧붙힌)
>>670 퇴폐가 아니라 피폐였어. 실수했다. 호호호. 눈나는 맞지만 피폐하게 현실에 찌든 눈나지.
>>671 왜 물음표인가요. 페로사주. -
674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48:54>>673 오 아닌 밤중에 이게 웬 떡? <- 이 물음표
-
67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8:55>>672 브리엘 독백 말고 제롬주 독백을 존번하자 이리스주.
-
67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49:57>>674 음? 떡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이 그게 뭐야ㅋㅋㅋㅋㅋ
-
677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1:51:48>>675 뭐든 존버하는고야~⁽⁽٩(๑˃ᗨ˂)۶⁾⁾
-
67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51:51ㅓ? 아니 그 갑자기 횡재했을 때 '이게 웬 떡이냐' 같은 말 많이 하지 않아...........?
(주: 페로사주는 어렸을 때 독서를 많이 했으며 특히 당시 어른들의 시점에서 집필된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틀딱 관용구가 습관화되어 있다) -
67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1:52:22>>673 피폐하게 현실에 찌들어있어도 미인인 누나...
어허 브리엘주 그런거 추천하시는 거 아녜요... -
680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1:53:02존버 중에 혼나야 할 건 D2 존버뿐이야.
-
68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54:31>>678 그러니까 왜 횡재냐는 물음이었어. 호호.
>>679 늘 생각해. 우리 어장 참치들의 취향스펙트럼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하고... -
68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54:45>>647 으으으음. 멋진 내용이지만 내가 가진 설정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 수정을 좀 가미해야겠는 걸.
라 베르토는 일단 전면전을 한 적은 없는 걸로 설정해뒀기 때문에 분쟁이 일어났다는 건 맞지 않아. 그렇게 되지 않도록 아스가 직접 발로 뛰어가며 우호적인 계약건들을 맺은 거니까. 그러니 그 부분을 수정하자면.
과거 라 베르토가 일정 순위 이상으로 세력을 키웠을 무렵, 라 베르토와 비슷한 규모이면서 도시의 균형에 영향을 끼칠만한 조직이 소란을 일으키기 시작해. 소란을 일으키는 구역은 여러 구역이 겹쳐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곳이 서부였고 그래서 르메인에선 당시 서부에서 규모를 키우던 라 베르토를 이용해 그 조직을 괴멸할 계획을 세운거지. 그 계획으로 인해 페로사가 파견된 거고. 라 베르토 측에선 그 조직을 없애면 남은 서부 구역을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으니 르메인의 계획을 받아들였을거고. 그 뒤엔 라 베르토가 차근차근 일방적으로 그 조직을 밟아나가고 페로사는 그걸 돕거나 전황 중에 그 조직이 불리해질 정보나 그 조직의 정보 중에서 르메인에 쓸 만한 정보를 모아갔다, 는 걸로. 상황이 끝난 후에는 성곡적인 영역 확장과 페로사가 모은 정보를 이용해서 라 베르토의 행위에 대한 주변의 납득을 얻는데 쓰이는 걸로 은혜를 입었고 이게 훗날 라 베르토가 페로사를 잠시 숨겨주는 계기가 되는거지. 어떨려나? -
683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55:57.dice 0 10. = 6
5 이상이면 쓰기 -
68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1:57:14나이스 다갓....!
-
68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1:57:45>>657 허엉 제롬주니까 참는다(?)
음. 집에 가정부는 없는데 남매(피는 안 이어진)는 있을 수 있어 ㅎㅎㅎㅎ 것도 둘이나 ㅎㅎㅎ
그냥 다같이 독백을 씁시다. 이게 옳다. -
686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1:58:11😬
-
68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01:15>>682 시트를 읽었을 때 아스타로테가 청부업자 출신이라기에 라 베르토가 전면적인 무력 충돌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터프한 조직이라 생각했는데, 훨씬 더 치밀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는 거미줄의 거미 같은 암살자 조직이었구나. 좋아, 이해했어. 페로사주가 짠 것보다 훨씬 짜임새있고 정교한 선관인걸.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마워. 서로 간에 있었던 사건에 대해서는 이 정도 선관이면 충분할 것 같아!
그러면 사소한 것 하나만 더. 벨과 페로사는 서로를 어떻게 대할까? 아직도 조금 딱딱하게? 아니면 친구에 가까운 꽤 편한 관계일까? -
68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03:45oO(존건 아닌데 손에 힘풀려서 굴러진 핸드폰에 얼굴 맞을 뻔했네 식겁)
-
68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04:28>>683 ㅎㅎㅎㅎㅎㅎ(존버)
>>685 이히히 역시 아스주 좋아~(방긋)
남매...? 그리고 두명이나...?
제롬: (아스 집 방문)
제롬: ...벨라, 이 둘은 뭐야..? -
69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05:13>>687 암살은 극히 일부만 남은 거대한 유통업 조직이지. 음. 맘에 든다니 다행이다.
ㅋㅋㅋ 벨 아닙니다. 아스타로테입니다. 벨은 성씨 같은 거라서. 음. 그거는 페로사 하기 나름이랄까. 일단 아스는 상황이야 어찌 됐든 살랑살랑 치근치근 굴었을거야. 파견 나왔을 때도 잠시 숨겨줄 때도. 이때의 페로사는 아스를 어떻게 대했을려나? -
69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05:37독백 쓰고 싶기는 해도 쓸만한 게 없어. 그게 팩트.
-
692 페로사 - 이리스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07:31페로사도 만만찮게 혹독한 삶을 살았지만, 딱 하나 적응하지 못한 것이 추위였다. 몸에 열이 많았으므로 추위를 견디는 데에는 유리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추위는 더 탔다. 그 추위는 페로사를 꺾기는커녕 페로사에게 이렇다할 만한 감기 하나도 안겨주지 못했지만, 페로사를 괴롭히는 것만큼은 확실히 해왔다. 그래서일까 추위에 둔감한 이리스가 퍽 신기했다. 그러나 이리스의 환한 미소가 담은 의사는 알겠는지, 페로사는 옷차림새의 방한성에 대해서는 더 이상 뭐라 하지 않기로 했다. ...그것 말고 뭐라 할 일이 많았으니까. 뒤따라나오는 이리스의 말과 악동같은 미소에 벌써부터 뇌가 녹는 기분이 들었기에, 페로사는 치미는 킹받음을 가득 담아 얼굴에 웃음을 띄었다. "바텐더의 첫 추천으로 XYZ 어떠신가요 손님." 제롬에게도 자주 하는 소리였다.
그러나 장난도 잠시, 화끈한 스트레이트를 원하는 이리스의 요청에 페로사의 눈빛은 장난스러운 언니가 아니라 손님 대접을 고심하는 바텐더의 눈빛으로 바뀌었다. 페로사는 저녁 손님을 위해 이런저런 견과류들로 구성된 기본 안주 접시를 내밀며 말했다.
"으-흠. 이 날씨에 시작주로 화끈한 스트레이트라 이거지. 위스키가 하나 있고, 칵테일이 하나 있고, 럼이 하나 있거든. 뭘로 마실래? -안주도 필요하면 말하고." -
693 이리스🐈⬛ 주 (dKt2UShnDc) 2022. 1. 11. 오전 2:09:29아, 페로사 뇌 녹는 느낌 더 받게 해주고 싶다 헤헤헤٩(๑′∀ ‵๑)۶•*¨*•.¸¸♪
-
694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2:10:20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
69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10:59>>688 오...오.... 우리 브리엘주....소중해.... (꼬오옥)
>>689 (침착하게 휴지를 뜯어 코에 쑤셔넣음)
남매라는 건 반은 농담이고. 로노브랑 포레야. 조직의 얘기를 하거나 셋이 같이 밥 먹을 땐 아스의 집에서 해서.
로노브 : (힐끔)(무시)
포레 : 사람보고 뭐? 너야말로 뭐야 이 (삐-)
아스 : 음. 웬수들이야. (웃음)
>>691 기다려보시게. 키워드 주는 진단 찾아옴세. -
69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11:23아이코 놀래라. 어서와 캡틴. (쓰다듬)
-
69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11:26쉐도우로 웃는 캡틴 무셔.
-
69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11:42>>690 (앗 그렇구나 이해했다 고마워.)
페로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기분의 차이가 있었을 뿐 성격 자체는 안 변했어! 파견근무 때에는 그래도 일단 업무 중이라고 스스로가 판단하면 제법 무게잡고 근엄한 모습 보였을 테지만, 일 끝났다고 판단되는 순간 털털한 본성이 튀어나와서 꽤 살갑게 굴었을 것 같다. 어쩌면 페로사가 다양한 술을 본격적으로 접해본 게 라 베르토 파견 근무에서였을지도? 잠시 숨겨줄 때에는 페로사가 상당히 우울해했겠지만, (나중에 독백으로 다룰 예정이지만 페로사가 경호하던 고위간부가 살해당하고 페로사가 살해 누명을 쓴 상황) 곧 스스로 정신을 차리거나 아스타로테가 상담을 해주면서 마음을 다시 다잡거나 하고 나서는 다시 원래대로의 그 모험심 강하고 털털하며 희망을 잊지 않는 페로사로 돌아왔을 거야. -
699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11:47아
D2 존버는 혼내야지 물론 -
70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12:42독백거리를 찾는 그대에게 이 진단을.
https://kr.shindanmaker.com/463442 -
70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12:54>>699 그게 뭐야?
-
702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13:26어쨌든 다들 안녀어어어어어어엉
나는 여러분의 활력을 책임지는
캡짱 부정형 귀요미
캡틴이에욧
데헤 (ᵒ͈̑ڡᵒ͈̑ ) -
703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13:54캡틴 어서와~٩(ˊᗜˋ)و
페로사주 답레는 낮에 줘도 괜찮을까?? -
70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14:23일단 캡틴, 아까전까지 기력 없었잖아.
-
705 에만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14:33이따금씩,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그 7층 소회의실은 끔찍하긴 했지만 얼마 없던 온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망치기 몇 주 전에는 더 위층의 사장실로도 출입할 수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면 참 잔인하신 분이었다. 아이를 지키겠다며 그만큼의 환경을 주지 못하셨던 분이다. 늘 바쁘신 분이었고, 가끔 머리를 빗겨주고 공부를 위해 시간을 겨우 내서 오셨던 분이다. 바쁜 걸 알아 내색하진 않았지만 그게 참 서러웠다. 하나 남은 가족은 늘 바쁘고 다친다. 아버지처럼 동굴 구석에 켜져 있는 양초가 아닌 폭풍 앞의 성냥처럼 금세 꺼지고 사라질까 봐 두려운 분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관에 안치되어 오실까 봐 늘 노심초사하던 가족. 차라리 우리가 평범한 가족이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하지만 어릴 적의 에만이 생각한 공상은 평범한 가족을 몰랐기 때문에 금세 흩어졌다.
그렇지만 마냥 미워할 수도 없었다. 지배자라는 환경이라는 것은 잔인한 것이니 에만도 납득할 수 있었다. 만약 에만이 건물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면 늘 13구역의 지배자를 노리던 저격수가 머리를 꿰뚫어 순식간에 자신을 죽일지도 모르고, 건물 밖을 나가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에만을 아끼는 만큼 챙겨줬더라면 금세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키고 표적이 됐을 것이다. 참 잔인한 일이다. 그래서 에만은 많은 것을 누렸지만 누리지 못하고 살았으니까, 그 무게를 같이 짊어져야 했으니까. 어린 에만은 모두 견뎠지만, 유달리 힘들어하는 것이 있었다. 가장 견디기 힘들어했던 무게는 생명의 무게였다.
에만은 의자에 앉아있다. 미네르바의 부엉이의 주인은 위협을 할 때 칼을 엉거주춤 들고 벌벌 떨다며 코웃음 치던 사람들이 보고 놀랄 장면이었다. 에만의 손 위에서 나이프가 움직였다. 공중에서 몇 바퀴 회전하다 손바닥 위로 다시 안착하는 모습은 안정적이다. 나이프 칼날이 불 꺼진 방에서 유일하게 머리맡을 비추는 작은 난색 등에도 새하얗고 첨예한 빛을 이따금씩 드러냈다가 손에 쥐여지길 반복했다. 다른 팔으로는 천천히 팔걸이에 팔꿈치를 댔고, 이내 손등에 턱을 괸다. 칼날처럼 새하얀 시선이 어둠 속에서 이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가끔 꾸는 악몽에서도, 이렇게 상념에 잠겨있을 때도 에만은 낭랑한 목소리를 듣곤 했다. 여기가 경동맥이에요. 맥이 뛰죠, 사람은 목과 머리, 심장을 급소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곳도 존재한답니다. 바로 허벅지에요. 대퇴동맥이 끊기면 혈관이 말려 올라가지요. 그래서 제대로 손쓸 수 없고 빠른 시간 내로 처리하지 못하면 과다출혈로 죽게 되지요. 사실 이미 이렇게 싸울 정도면 죽을 수밖에 없겠죠.. 그럼 헨젤, 이 동맥이 어디 있는지 이 가엾은 배신자에게 직접 알려주겠어요? 실수해도 좋아요. 이미 조직을 배신했으니 그 죄를 달게 받아들일 거예요. 에만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공중에서 회전하더니 떨어지는 나이프를 잡아 책상에 내리찍었다. 작은 옥설이 잇새로 튀어나왔다. Fuck, enough. 이상 떠올리고 싶지 않았다. 어머니의 선의는 베르셰바 도시 깊숙한 곳의 것이었다. 에만은 그래서 도망쳤다. 그 이상 했다간 자신이 자신이 아니게 될까 봐 두려웠다.
여전히 에만은 생명의 무게를 견디기 어렵다. 이미 저격수를 고용하고 셰바의 깊숙한 일원이나 마찬가지지만, 직접 피를 묻히면 부정할 수 없는 명확한 증거가 생겨버리는 거니까. 에만은 책상에 꽂힌 나이프를 뒤로하고 침대로 기어 들어갔다. 몇 번 입술을 만지작대곤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눈을 감았다. 숙취를 핑계로 한 간만의 휴식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잠이 쉽사리 오지 않았다. 이불을 그러모으고 둘러싸며 그 안에 틀어박혀도 사무치게 추웠다. 간신히 잠에 드는 것에 성공하듯 점멸하는 의식 속에서 단편적으로 떠올렸다.
아, 역시 나는 겨울이 싫다. -
706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15:24>>701 아~~~~~~ D2 존버 모르시는구나~~~~~~
간단히 설명하자면 배그에서 0킬로 한 발도 안쏘고 top 10 까지 남아있다가
마지막에 나와서 1등
하는데 상대는 약 5분간 밴을 먹어서 게임을 할 수 없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707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16:15엥
아까 기력이 없진 않았어
그냥 진지하게 말한 것 뿐이지 후후
그리고 방금 답레를 다 썼거든
해방 된 것 뿐이지 룰루 -
70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16:33에만주는 역시 금손이네. 응응.
-
709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17:08>>701 탈출구 근처에 숨어있다가, 아이템 한가득 파밍해 온 다른 사람을 기습해서 죽여버리고 아이템을 다 훔쳐가는 얌체 플레이를 말하는 거야.
>>703 얼마든지 이리스주가 주고 싶을 때 주면 된다! -
71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17:24아하, 그렇구나. 답레 수고했어. 캡틴. (쓰다듬)
-
711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18:40이제 쥬주만 기다리면 되는군
후후후후후 -
712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19:23에만......... 88................
페로사가 에만의 옛날 이야기를 알게 되면, 아마 침통한 얼굴로 뭐라 말은 하지 않고 에만을 꼭 안아줄 것 같아......... -
713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20:30에만 독백 ㅠㅠ
>>709 그러면 페로사를 아주아주 기쁘게 할 이리스를 낮에 데리고 올게~٩(๑′∀ ‵๑)۶•*¨*•.¸¸♪ -
714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20:31그리고 다른 말인데
이번 어장.....
새로 열때마다 >>0의 흐릿한 썸네일이 보여서 이불킥이 괴로워
크하아아아아아악 -
71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21:04>>698 (찡긋)
그러면 파견 때부터 꽤나 죽이 잘 맞았겠다. 술 얘기 혹하네. 칵테일은 못 해줬겠지만 라 베르토가 유통하는 이런 저런 술들을 같이 마시면서 회포 풀고 그랬을거 같아. 아스도 한 주량 하니까. 인간 대 인간으로 꽤나 친근해졌겠네.
숨겨줄 때의 파로사가 우울해하고 그랬으면 아스가 옆에서 있는 듯 없는 듯 많이 챙겨주고 그랬을거야. 먼저 위로나 그런 건 없겠지만 밤에 잠 못 들 때 옆에 밤새도록 같이 있어주거나 상담을 원할 때 언제든 진지하게 받아줬을거야. 같잖은 말은 하지 않지만 항상 웃으면서 페로사를 바라봐줬겠지. 페로사가 라 베르토를 나가는 그 날까지.
이러면 페로사가 바텐더를 하기로 결정하고 나갔을지 나간 다음에 정했을지도 궁금해지네. 어 아니 이건 이후가 맞았던가. 3-4개월 뒤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
716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22:36오타가.. 떨다며가 아니라 떤다며야..우우..
굳이 허벅지 급소 단락을 쓴 이유는 에만주가 오늘 퇴근할 때 이 추위에서 30분은 못 기다린다며 버스 1분 남은 거 미친듯이 뛰어서 탄지라 허벅지 근육이 아프기 때문이야..우우🥺
그리고 에만이는 이거 장담할 수 있다구.. 에만이는 적어도 독백으로 나락 가지 않는다.. 나락가는 건 그로스만 사생아(전적: 에만 호텔 열쇠 쌔빔, 가면 벗겨보려 함, 에만 야근시킴, 에만 샤워하는데 들어옴, 디즈니 노래 끔)라구 -
71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22:59>>714 네가 선택한 것이다. 견뎌라(히죽)
-
718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23:11>>714 한결같은 우리 캡틴٩(ˊᗜˋ)و
-
719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23:40>>706 >>709
아아앗 그런거구나. 친절한 설명 고마워. 캡틴. 페로사주.
에만이... 그냥 꼭 안아주고 싶다.... -
72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24:53왓더 왜 벌써 2시 반
-
721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25:01훌쩍
그래도 한결같아도....
캡틴 사랑하시죠? -
722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25:54>>721 암요그럼요
-
72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26:26다메캡틴이라도 사랑해. 호호.
그러게 벌써 2시가 넘었어. 이 무슨? -
724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26:32에에에
그리고 미리 공지해두겠는데
이번주 토 일은 아마 캡틴이 안 보일 거야
어딘가로 멀리멀리 가거든 맞아 또 인간형 의태해서 말이야 쳇
그래도 틈틈히 확인할테니
모든 참치는 안심하고 놀기를 바란다
이상 -
725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26:41왓더 기상시간 3시간 40분이요?
퇴고 안하고 되는대로 쓰면 아주 이 부사 저 형용사 날아다니는구나 김에만주🤦♀️ 됐어 이미 엎질러진 마솝이다..가보자고(?)
김에만 다들 꼬옥 안아주면 그 틈새에서 짜부 샌드위치 되는 거야..? -
726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27:25>>721 사랑한다구~~😘😘 공지 확인했어! 조심히 다녀오는 거야!(뽀다담)
-
727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28:05우아아아아악 (뽀다담 받고 촉수 엉킴)
-
72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28:09멀리 다녀오기 전에 빈어장을 세개쯤 세워두는 게 좋을거야. 캡틴. 미리 잘 다녀오라구.
에만...샌드위치가 되어버려? 그래도 에만이 행복하면 됐어. -
729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28:46>>713 갸아아아아아아악.
>>714 캡틴이 낸 삑살이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버티는 동안 우리가 최대한 빨리 스레를 해치워볼게.
>>715 페로사가 홈바텐딩을 본격적인 취미로 삼았던 것은 라 베르토의 파견근무 때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바텐더 수업을 받은 것은 페로사가 르메인에서 제명된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에 어떤 바텐더(현재로서는 정해진 것이 없는 캐릭터)와 알게 된 것이 그 계기야. 아마 아스타로테에게는 나 이 일 관두고 바텐더나 하려고, 하는 말을 했겠지만 구체적인 은퇴 시기는 말을 안 했을 거야. (그 당시에는 본인도 은퇴 시기를 정하지 못했었거든) 르메인 배틀리언을 탈퇴하고 바텐더가 되기로 결정한 것은 해당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 몇 달 뒤, 스레의 현재 시점에서는 약 2~3년 전이 되겠네.
>>716 (발 지압) (허벅지 마사지) 저런...
아, 역시 그 진상이 최대 나락이었나. 페로사가 상세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면....... 그 그로스만의 사생아 씨 결말이 썩 좋지가 않겠네... -
730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28:48공지도 확인~
후우..두시반이구나..~(˘▾˘~) -
731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29:11>>729 (쀼듯)
-
73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29:26
-
733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29:45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우리 어장 화력 강했지... (가끔 잊는다)
확실히 미리 세울 필요는 있겠구먼
저번처럼 모바일로 부랴부랴 세울 수는 없을 테니까 말이야 -
734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30:56그리고 참고로 캡틴은 삑살과는 별개로
안경 좋아한다
생머리도 최고야
썸네일 귀여워어어어어어 하아하아하아 -
73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31:24>>724 확인완료. 안전한 출타 되길 바란다구 캡틴.
>>725 그, 역시,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해?!?!!!
앗 그럼 안되는데. 페로사가 데리고 도망쳐야..(?) -
736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31:32>>727 후후후! >;3 (엉킨 촉수 풀어주기)(쇼샤샥)
>>728 에만: (찌부짜부) ..답..답답해..
>>729 잉잉 페로사주밖에 없어..(꼬옥이) 페로사가 박살 내주는 거야..? 에만이 팝콘 뜯으면서 1열에서 구경하겠대..(?)
>>732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7 이리스🐈⬛ 주 (SE4YZ7sPmg) 2022. 1. 11. 오전 2:31:40이리스쥬...더이상 버티지 모태....자로간다 ...(웅크림)
-
73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32:00>>729 그렇군. 그럼 페로사가 사건을 해결하고 은퇴하고 그러는 동안 아스랑 연락은 했을까? 바텐더가 된 뒤에는 따로 알려줬을지?
-
739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32:28이리스냥냥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스담스담스담스담 -
740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32:40>>729 수정. 사생아 씨 결말이 썩 좋지가 않겠네-> 사생아 씨 결말이 더 안 좋아지겠네
-
74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33:04캡틴이 안경을 좋아해? (아스에게 안경을 스윽)
이리스주 잘 자. 구빰. -
742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34:43이리냥주 잘 자는거야~ 굿새벽!
>>735 수면이 뭐지? 수(의 입는 건) 면(했다) 인가? (급기야) 페로사가 데리고 도망친다고..?! oO
에만: (짜부..) -
743 커넥션 - 1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34:48많은 이들이 이 도시에서 죽거나, 사라졌다.
시끄러운 괴성을 꽥꽥 내지르며 비참하게 도시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소리소문도 없이 어느날 홀연히 모습을 감춘 이도 존재한다. 우리들은 모두 안다. 그런 이들 역시,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이 도시는 잔혹한 곳이다. 우리가 죽거나 사라진다 하더라도 이 도시는 언제나 그랬듯 조용할 것이다. 시체는 청소부들이 수거해서 돈 되는 것들을 싹 긁어낸 다음 소각로에 던져질 것이고, 기억은 바쁘게 변화하는 현실 속에서 차츰 잊혀져 빠른 시일 내에 '나'라는 존재하 있었는지도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하겠지. 이 도시는 그런 곳이다. 살아있지 않으면, 빠르게 잊혀지는 곳.
그리고 난 내일이면 잊혀질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으..."
땡강.
여섯번째 나이프를 몸에서 뽑혀져나온다. 상처부위가 벌어져 피가 쏟아져나오기 전에, 제롬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테이플러를 상처부위에 두어번 찍어버렸다.
철컥. 철컥. 공포스러운 소리와 함께 고통이 이어졌지만 적어도 과다출혈로 죽는 것보다는 낫다. 의료용도 아닌 일반 스테이플러를 몸에 찍다간 패혈증으로 뒤질 수도 있지만, 당장 죽는건 아니니까.
'대충 다 뽑혔군.'
손수건으로 얼굴에서 흐르는 피를 다시 한번 닦아내 그동안 잠깐 붉어졌던 시야를 밝혔다. 오른팔 두군데, 왼쪽 종아리 한군데, 오른쪽 허벅지 두군데, 옆구리 한군데... 그 짧은 순간에 설마 족히 열개는 되어보이는 나이프를 던질 줄은 예상 못 했다. 아니, 예상은 했다. 그게 내게 일어나지만 않길 바란 것 뿐이지.
'빌어먹을 괴물 새끼들...'
인체 대부분을 기계로 개조한 이들. 사람들은 흔히 그런 사람들을 사이보그라 부르고는 했다.
사이보그도 종류가 많지만 개중에선 온 몸의 신체파츠를 전투 혹은 암살에 적합한 파츠로 구성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신체스펙을 가진 경우가 있다. 간혹 특출난 '천재'들보단 당연히 뒤쳐지지만, 평범한 인간들도 범재 이상의 전투력을 간단한 시술만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해줬으니 암암리에 시술이 행해지곤 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런 놈에게 당했다. 온 몸이 금속으로 되어있고, 얼굴만 유일하게 인간의 것을 그대로 갖추고 있는. 가슴에는 커다란 기계장치를 단 바이오닉 암살자.
"누구 사주인진 모르겠지만, 날 노린다는 건... 아마 커넥션이겠지."
제롬 자신의 커넥션을 노리는 이들은 흔히 있었다. 보통 커넥션을 이용해먹으려는 조직이거나, 아니면 뭣도 모르는 한탕주의자 놈들. 혹은 내 경쟁업체들 뿐이다. 한탕주의자들이 바이오닉 암살자를 고용하진 않을 거고, 경쟁업체 놈들도 그럴만한 자금은 없을테니 아마 어떤 조직중 하나겠지. 누군지도 대충은 알겠다만...
색출도, 복수도, 모두 여기서 살아나가야 할 수 있는 것. 바이오닉 암살자에게 노려진 이상 살아나갈 가능성은 솔직히 희박하다. 전투력은 당연히 상대도 안 되고, 온 몸을 기계로 개조한 인간답게 탐지능력도 뛰어나니까. 지금은 폐건물 안쪽에 숨어있긴 하지만, 이곳이 들키는 것도 시간문제일 것이다.
커넥션으로 도움을 줄 사람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아마 밖의 암살자가 전파를 감지하여 나를 찾아 죽이고, 단말기를 강탈한 뒤에 빠져나가는 것이 더 빠를 거다. 그렇게 되면 죽도 밥도 안 되는 거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래도 품 속에 커넥션용 단말기가 제대로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트 안주머니를 뒤적였다. 몇번 뒤적이고 나서 발견된 단말기는 안주머니에 고이 모셔져 흠집 하나 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가. 품 안에서 손을 빼내려는 찰나, 단말기가 있던 위치보다 더 안쪽에 무언가 느껴지는게 있었다.
"이건 하웰에게서 샀던 약인가..?"
그는 푸른색 알약과 붉은색 알약이 포장된 용기를 주머니에서 꺼냈다.
각각 '향수'와 '해독제'라고 적혀있는 알약들.
그것의 정체는 다름아닌 독이다. 먹은 사람을 가사상태에 빠트리는 독. 단순히 기절의 개념이 아니라, 정말 심장까지 멈춰 죽은 척 하게 만들 수 있는. 심장까지 멈춘다는게 어찌보면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선 필요하다. 정면싸움으로는 승산이 없고 도망칠 가능성마저 0에 가까운 상황에서, 사이보그도 속일 수 있는 위장은 유용하니까.
저벅. 저벅.
저 멀리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더이상은 선택을 고민할 시간조차 없다. 이거라도 해볼 것이냐, 아니면 걍 뒈질 것이냐. 둘 중 하나를 고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포기하는 것보단 차라리, 일말의 가능성에 걸어보는게 나을 터였다.
꿀꺽.
약을 삼키니 머지않아 점점 커지던 발소리가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한다. 흐릿해지는 시야 속에서, 그는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길 바라며 눈을 감았다.
//일단 이렇게 써두기라도 해야지 스진 언제까지 안 할 수는 없으니.. -
744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35:02>>741 푸어어어허어어어어얽ㄹㄹㄱ
이날
캡틴은
따따블 아스타로테 안경을 보고
출혈의 추진력을 이용해 멀리멀리 날아갔다 -
745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2:36:01>>736 갸아아아아아아아악 (엉킨 촉수가 리본 모양으로 묶임)
-
74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36:21이리스주 잘자. 좋은 밤 되길.
아, 역시 독백은 쓰는 것보다 보는 게 좋아. -
74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37:11호오. 다음에 보면 몸에 부상이나 흉터가 늘어있으려나. 제롬이.
아스 : ......(봄)(빤히 봄)
>>744 픽크루도 없이 이정도 효과라니. 안경 엄청나. -
748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2:37:12(쓴 독백을 다시 집어 넣음)
잘 자 이리스주. -
74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37:19잘자요 이리스주~
에만이 불쌍해...쓰다듬어줄래...근데 벌 받아야 함...(?)
>>695 아스주가 더 귀여운데...!!
ㅋㅋㅋㅋㅋㅋ 아 그 친구들이었군요... 사실 창립멤버니 남매라 해도 좋을 사이 아닐까요?
제롬: (둘만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조금 짜증) -
750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2:37:26오오오오 저게 그
제로미주가 준비하고 있던 그것인가 -
75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38:00>>748 (팔잡음) 어허 그만. 밑장빼기냐? 당장 그 독백을 꺼내서 내용을 보여달라.
-
752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38:28오오오 제로미주 독백.. 바이오닉은 귀하거든요.. 이게 참 귀하거든요..(냠냠)
>>748 (빤히) -
75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38:48>>746 그니까 브리엘 독백 "줘"
>>747
제롬: ...내 잘못은 아니다?
아마 근시일 내라면 상처가 남아있지 않을까...
>>748 뭐야 주세요!!!! -
754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38:53>>736 페로사: 에만, 뭐 주문하고 싶은 거 있어? ^^ (손풀기)
>>737 이리스주 푹 자길 바라 (담요덮어줌)
>>738 라 베르토에서 신세지는 것을 그만뒀어도 종종 연락했을 거야! 그래도 배틀리언 은퇴할 때까지는 별말 안 하고 있다가, 아마 퇴임하고 나서 앤빌에 취직한 다음에 첫 출근 전날에 아스타로테한테 가서 온 얼굴에 홀가분함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텐더 명함을 건네줬을 거야.
>>742 페로사: 어. 음- 로테, 먼저 실례할게 >.0
페로사: ((에만 덥석 들어안음)) 에만, 여기 좀 갑갑한데 우리 둘이 먼저 나갈까? (쿨타임 돌아온 후레대사) -
75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2:39:50>>753 싫.어. 메롱.
-
75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40:25>>750 정답
아마 다음 일상은 무라사키랑 로미중에 다이스를 굴려서 나온 쪽으로 고를듯...(?)
>>752 바이오닉... 시트캐들 중에서도 단 3명뿐... -
757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40:40>>755 (볼빵빵해짐)
-
75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41:17오오.. 독백은 쓰는 것보다 보는 게 좋아(냠냠). 역시나 제롬주, 하렘남주다운 필력을 갖추고 있었군. 이 긴박감..
그건 둘째치고 페로사의 독백용 설정을 정리하니까 엄청난 일이 됐네. 꼭 캡틴에게 검수받아야지. -
75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2:41:38아 맞다
저번에 제로미주 얘기 듣고
이미 진행 플롯 대충 다 짜놨다구
하하하하하하하하 -
760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42:40>>758 칭찬은 감사하지만 어째서 하렘남주...으으으으(뒹굴뒹굴뒹굴)
페로사 설정?(눈반짝)
>>759 캡틴...빨라..???? -
761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43:38>>754 페로사 손 푸는거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만: 있지, 페로사.. 쟤가 날 봤어.
사실 이것 때문에 독백에서 마지막 노선을 열심히 고민중이긴 해.. 에만의 손으로 해내느냐, 아니면 가장 살아있지만 고통스러운 말미를 보여주느냐, 남을 통해 조져버리느나..🤔
우우 안아올리다니 이거 반칙이야 김에만 눈 둥글게 뜨다 아스랑 페로사 번갈아 쳐다보더니 "어, 어어.. 나.. 먼저 갈게..?" 같은 후레대사 할게 뻔하다구 우우 -
76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45:30>>749 뿝뿌 '3')
뭐 사이가 남매급이긴 해. 친남매. (바람 잘 날 없는 그 친남매st 맞습니다)
왠지 짜증난 제롬이 보는 것도 달래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ㅎㅎ...
>>753 아스 : ......(할말은 많은데 해도 될 말인가 싶어서 참음)
그리고 강제 귀가조치 당하는 제롬이. 히히. 다 낫고 와라.
>>754 오호. 그럼 페로사가 바텐더 시작한 이후로 엔빌의 단골이 되었다는 설정을 덧붙여도 자연스럽겠다. 이러면 페로사가 아스한테 전화해서 너네 고양이 데려가란 연락 한 썰 넣기도 적당하고. 음. 선관 이 정도면 충분한거 같은데. 더 추가할 거 있어? -
763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47:09>>754 >>761
아스 : (침대에 길게 누워서 손 살랑살랑) 음. 다녀오련. 기다릴게. (찡긋) -
764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48:48>>762 (입술 손가락으로 누름)
창작물의 사이좋은 남매가 아닌 현실남매군요 이해했습니다(끄덕)
짜증난 제롬이는 아스가 연상의 여유로 손쉽게 다룰 것 같은데 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 할말하않 아스 ㅋㅋㅋㅋㅋㅋㅋ
가기 싫다면서 옆에 있어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좀 좋을 것 같은데 🤔 -
765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52:33페로사: (사람이 묶여있는 의자를 질질 끌어다가 CNC 밀링 기계 앞으로 끌고 감)
페로사: 원래 이런 건 보통 외주를 주거든. 그런데 외주를 주다 보면 장비가 영 신통찮은 조직도 있어.
페로사: 전문적으로 설계된 기구가 아니라 다른 용도로 만들어진 도구들을 가지고 임시변통을 해야 되는 때도 있고... 때로는 그 도구마저도 종종 말썽을 피워서, 손톱을 잡아뽑거나 염산을 쓰거나 하는 좀 원시적인 짓을 할 수밖에 없어.
페로사: 뭐, 여긴 적어도 기계는 자-알 돌아가네. 이 크기하며, 모터 상태 좋은 거 하며, 파워 공급도 원활하고.
페로사: 자... 그럼 슬슬 작업 시작해볼까.
(이후 묘사가 곤란한 추후전개) -
76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54:01와 페로사 분위기 쩐다
최고야......... -
76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55:11>>762 정말이지 아주 완벽합니다.
저번에 튕겨났는데도 갑자기 뜬금없이 찔러서 많이 당황스러웠을 텐데, 이렇게까지 세심히 받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좋은 선관이 하나 더 추가됐어. 빠른 시일 내로 페로사의 위키를 정리할 이유가 늘었네.
>>763 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많하않) -
76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56:14
-
76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56:40>>768 바로 저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770 에만주 (DuJcpaKRHc) 2022. 1. 11. 오전 2:56:59페로사 언니 최고야 진짜...짜릿해..
우와 수면시간 큰일났다 진짜루.. 에만주도 이만 자러갈게..🥺 우우.. 몸이 두개면 좋겠다.. 하나는 충전해놓고 다른 하나 오링나면 갈아타고 그거 충전하고.. -
771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2:57:11잘자요 에만주~!
-
772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57:21>>768 젠장 이 친절 이 상냥. (눈물) 페로사를 만들기엔 너무 앳된 픽크루라 슬프다.
-
773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2:58:48>>770 말 그대로 캐릭터만 있는 캐릭터인데 고평가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88...
어 그건 나도 그래. 그렇지만 우리 몸은 하나니까, 충분한 충전시간을 가질 수밖에 없어. 푹 쉬고, 좋은 밤 보내. -
77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2:59:53>>764 (손가락 냠)(오물오물)
역시 제롬주. 좋아할 줄 알았어(???)
부탁할지 어떨지는 제롬주 맘이지. 아스도 내심 같이 있고 싶은거 참으면서 쉬라고 보내는거라.
>>767 서사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니까. 난 받아주기만 하면 언제든 괜찮았거든.
그럼 일상 돌릴 날 기대할게. 첫 방문 일상보다 좋은 일상이 나올거 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되네. -
775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01:19그르며어어어어어언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닌
뭐든지 질문을 받아 보도록 하겠다
이건 진짜 특급 기회라구 땍 -
77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01:28에만주 잘자. 좋은 밤 되길 바래.
-
77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01:59>>769 (끄덕)(찡긋)
>>772 10대 소녀 시절이라 하고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 (소곤)
에만주 잘 자. 구빰. -
77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02:04캡틴에게 던질 질문.......상시 인간형 의태를 끼고 있을 생각은?(대체)
-
77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03:27아, 그리고 남아있는 참치들에게.
아무말 안하고 있지만 본인, 참치들의 잡담을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는 벽들 중 하나가 되어 있으니까 혹시나 안보인다고 걱정하지 않아도 돼. 벽이 될 뿐이야. 단순한 벽. -
780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05:13>>774 (오물오물 귀여워)(쓰다듬)
아스주... 제 취향을 이미 다 파악해버리셨군요...(?)
제롬이 성격상 같이 있어달라고 하면서 손 붙잡을 것 같아요! 쉬는건 쉬는거고 아스도 보고싶고... 정신건강도 회복에선 중요하고 어쩌고 하면서 같이 있자고 하겠네요
>>775 캐들 현재 뭐하나요 -
78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05:15>>779 (벽에 등을 대고 웅크림)(그릉그릉그릉)
-
782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05:35>>779 (브리엘주 벽에서 꺼내기)
-
783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3:06:36>>774 이 기회에 좋은 서사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네. 앤빌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스와 제롬의 관계를 알았을 때의 페로사의 반응이 더 드라마틱해지겠군.
>>775 (돌머리인 페로사주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나중에 장문 웹박수로 찾아뵙겠다구 찡긋)
>>777 (페로사의 10대........) (그땐 진짜 여자 몸으로 갓오브워 찍고 다녔는데) (아득) -
784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3:07:58>>779 (대충 벽에 기대고 드러누움) (그르릉그르릉)
>>780 (전체질문인가? 해서 순간적으로 바 마감하고 뒷문으로 나오고 있다고 대답할 뻔함) -
786 밤이 내려온 거리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10:25
세상에서 버려진 온갖 것들이 가득한 곳이 있었다. 쓰레기들. 깨진 술병들. 담배꽁초와 약쟁이들의 주사기, 본드가 말라붙은 비닐 주머니들이 널린 곳. 더러 죽은 들개나 사람의 시체를 보는 일이 잦은, 사람이 살기에 존재하는 곳이 아니라, 서서히 죽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곳. 싸우고, 구걸하며 그저 하루를 더 넘기기 위해 미래를 땅바닥에 버리는 이들이 가득한 그런 골목이 내 어릴 적 기억의 전부였다.
몇 월이었는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눈이 내리던 새벽녘이었다. 매일 같은 싸움과 욕설에 관심을 끈 채, 식당이 영업을 마치던 시간까지 기다리며 하루를 보냈을 때였다. 식당 뒤편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을 때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이내 추위를 피하기 위해 어디로 갈지 정하지도 않은 채 골목을 걷고 있었다. 그때 눈앞에 펼쳐진 폭력의 장면을 아직도 기억한다. 쌓인 눈 위에 스며든 검은 핏자국이 길게 이어져 있었고, 그 끝 검은 쓰레기봉투 사이에 누군가 쓰러져 있었다.
그에게 다가가자 죽음의 냄새가 진하게 풍겼왔다. 그의 상의는 피로 물들어 있었다. 그는 식어가는 남은 숨을 힘들게 붙잡고 있었다. 돌이켜보니 죽어가는 사람을 직접 그때가 본 건 처음이었던가. 한 생의 끝을 보고 있었는데.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두려움도, 슬픔, 안타까움도 없이. 그저 그의 외투 주머니에서 드러난 지갑을 가만히 내려만 보고 있었다. 어쨌거나 곧 죽을 사람이라고. 그러니 그가 죽으면 지갑에서 지폐 몇 장을 꺼낸 뒤 잊으려 했었다. 그때 그가 숨을 헐떡이며 나를 보았을까. 고통에 지나치게 낮아진 목소리 탓에 한쪽 귀를 바짝 가져다 대어야 들을 수 있었고, 말을 뱉어낸 남자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다.
....
그때 그의 지갑에 든 돈은, 목숨값이라기엔 턱 없이 부족한 돈이었다. -
787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11:16리스폰즈 요청 뭐야 식겁했어 나....
-
78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11:18>>780 (봄)(깨뭄)
아니 제롬주 취향 안 숨기잖아. 모를 수가 있나.
아스 : (등 떠밀다 멈칫) 너 진짜. 말이나 못 하면. (째릿)(한숨) 안 보낼테니까 대신 얌전히 쉬어. 내 침대 내줄게.
>>783 ㅋㅋㅋ 숨겨야지 히히 꼭꼭 숨길테다 -
78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12:14브리엘:연애? 전부터 느꼈는데 진짜 머릿속이 핑크빛인거 아니야? 연애는 해보기는 했는데....그런건 연애가 아닌가.
브리엘:어쨌든 연애할 생각이 있다는 핑크빛에 사적인 사심이 잔뜩 들어간 질문이었지.
브리엘:허락도 없이 흙발로 멋대로 침범하는 그런 관계일 뿐이잖아. 그거.
브리엘:나는 그거보다 더 가벼운 관계가 나아.
브리엘:(이하 브리엘의 발언들은 모두 어장의 규칙에 의해 검열되었다) -
79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12:45흐음? 시안이 어릴 때인가. 눈 내리는 날이란 느낌이구나.
-
791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3:12:51>>787 어 그거 삑살나서 더블클릭하면 그러더라구.
캡틴 혹시 웹박수 잠깐 확인가능할까! -
79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13:12>>781-782 >>784 oO(이게 뭐시여)
-
793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14:16>>791 모바일이라 저장도 안 해놨는데. 날린 줄 알고 얼마나 놀랬는지...
늦었지만 에만주 잘 자.... -
79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14:44시안주의 귀한 독백이다. 딜리셔스하다...
-
79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15:46>>789 안니야 포기하지마...핑크빛 걸어조라...
더 가벼운 관계라. 브리엘은 보면 볼수록 관계를 최소한으로 두고 싶어하는구나. 아니면 만들지 않던가. -
79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16:13시안이 어릴적 이야기인가..???
>>788 (아야)으에에...
제롬주의 취향을 너무 안 숨겼나 다들 알고 있는 느낌(옆눈)
제롬: 먈하는게 내 업인데 못 하면 어떡하겠어.(싱긋)
이후 침대에서 느껴지는 아스의 향기에 괜히 얼굴 붉히는 내용 나오고(?)
>>789 검열되었다?!?
연애보다 더 가벼운 관계...음음... -
797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3:16:21>>786 아아. 들린다. 아아. 보인다. 영화의 한 장면이. 담담하고 침울한 푸르른 회색의 필름 속으로 펼쳐지는 참담한 뒷골목의 처절한 인간군상이. 죽음의 퇴적지를 거니는 아이의 발자국이. 비참한 마지막 장면을 맞이하는 또 다른 한 이야기의, 처절하지마저 못한 마지막 순간이.
시안주는 브금에 관해서 교양이 아주 풍부하구나... -
798 페로사주 (SoOXCDDlLI) 2022. 1. 11. 오전 3:17:58>>792 (스라소니입니다만?) (그르릉그르릉)
-
79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18:52>>795 브리엘이 말하는 가벼운 관계가......어.....이 참치는 아무것도 발언하지 않았습니다..(흐린시선) 음, 그렇지 뭐. 어쩔 수 없이 엮여도 사업적으로, 공적으로 엮일 뿐이니까.
이러다가 누구 한명한테 지독하게 감길지도 모르지. -
80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0:11>>798 저라는 벽이 왜 스라소니를 부른 걸까요. 스라소니씨(???)(아무말)
-
80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20:27>>796 (뿌듯)
사실 제롬주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음.
ㅋㅋ 그걸 노렸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왜 손님용이 아니라 아스 침대를 내줬겠어. 후후.
>>799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난 기대하고 있어. 브리엘을 지독하게 옭아매줄 누군가가 있을거라고. -
80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0:58>>796 브리엘의 가벼운 관계에 대한 발언이기 때문이야.
-
80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2:17>>801 아아, 아스주...그것은 이뤄지지 않는 꿈이거늘.
-
804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26:07>>800 겨울밤이 춥고 벽이 따뜻했을 뿐인걸. 당연한 일이라구. (꼬리흐느적) (미묘한 후레대사)
-
805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26:33>>801 (볼당김)
사실... 다들 취향을 드러내고 있긴 하죠(끄덕) 제가 눈치가 없어서 아스주 취향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 진짜 아스 요망한 거 아시죠? 아스가 노린건지도 모르고 아스 침대에서 볼 붉히고 있다가 아스에게 들키는 제롬이(?)
>>802 가벼운 관계라 함은...네...그렇죠(옆눈) -
806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26:55어장에 스라소니도 있었어요..?(캣닢 살랑)
-
80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7:24>>804 이 스라소니, 대사치는 솜씨가 한두번 해본 게 아니구나. 하지만 지금은 벽이여서 쓰다듬을 못해준다구.
-
808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27:42>>778 꽉끼어서 무릿
인간형 의태인채로 압사 당할지도 몰라아아아아아
>>780
로미 : (드르렁하다가 갑자기 깨서 설계도 수정)
리아나 : (마지막 운전 중)
무라사키 : (그냥 세상 모르고 잠) -
80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28:03잠시 다녀왔다
뻬로사주 웹박 고맙다구 찡긋 -
81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8:17>>805 가벼운 관계와 이것저것. (aka.발언했던 그런 것들)
-
81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29:20>>808 oO(그렇다면 본인은 캡틴을 쓰다듬을 수가 없어져버려)
-
812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29:21>>790 >>796 몇살 때인지는 비밀.
>>797 부끄러워서 숨고 싶어졌어... -
814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0:32>>810 흥
어쩔수없구만
그러면 브리엘주가 쓰담할때만 하는 것으로 -
816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2:10다들 레스 쓰기 전 나메를 잘 확인합시다 캠페인
특히 제롬주 당신말이야 당신 -
81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32:27>>813 본인은 아무것도 몰라. 호호.
>>814 그렇다면야......음, 그렇게하자. -
818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3:01>>817 그래서 해줄거야??
부에에에에 -
81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33:52>>816 끄아악...죄삼다......
>>817 브리엘주도 요망 타이틀을 다는걸로(?) -
820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34:06>>806 (몸통박치기)
>>807 밤이 춥잖아. 같이 있는 것만으로 OK라구. (진짜 후레대사)
>>808 로미한테 찰턴 자동소총 발사 동영상을 주고 싶다. 리아나한테 보블헤드를 선물해주고 싶다. 무라사키한테 좋은 방향제를 선물해주고 싶다.
>>809 방금 하나 더 생겼어 캡틴 -
821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34:32>>820 아니 어째서(날아감)
-
82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34:43>>818 아, 지금은 유감스럽게도 못해줘. 왜냐면 어장을 따뜻하게 지켜보는 벽이 되어 있어서(??)
-
82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5:22리아나는 아마 제로미랑 만나지 않았을까?
용건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잠깐 이용하거나 지나가는 식으로 말이야
실력있는 드라이버이기도 하고 OD쪽에 감정 같은거 없으면 한 번 쯤 다들 불러볼만 하지
무엇보다 어디에 있건 간에 언제나 살아 나오는 드라이버니까 -
824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36:30>>823 뭐야 쩔어요...?????
구출해달라고 헬프콜 친적 몇번 쯤은 있을듯...
좋아 나중에 만나야지 -
82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36:36>>820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받아치기)
>>819 ? 요망은 아스주에게 어울리는 것임을 모르는구나. 난 그저 이제껏 나온 브리엘의 tmi 중에 어울리는 것만 뽑아온건데? -
82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36:57>>803 오. 꿈은 꿈으로 가지고 있어도 좋은 법이야. 이루어지면 더더욱 좋은거고.
>>805 히에엥 (울먹)
그야 나는 드러낸게 없으니까. 걱정마. 제롬주가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나온게 없는거야.
엄멈머 요망이라니. 난 몰라. (아스 : 나도 ㅎ) 그 장면 꼭 일상으로 보고 싶네. 두고 두고 놀려줘야지.
>>812 잠자코 다음 시안 독백을 기다린다... 존버만이 답일지니... -
827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7:51>>822 그러면 내가 브리엘주 꿈틀꿈틀 해도 돼?
으헤헤헤헤헤 -
82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39:06>>826 근데 좀 궁금하기는 해. 이렇게 성격파탄에 성질머리 나쁘고 취향도 나쁜 브리엘을 지독하게 감아버릴 사람이 있을까 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호호. 꿈이기보다는 궁금증이지만ㅋㅋㅋㅋㅋ
-
82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39:23>>820 일상으로 만나서
부탁~~~~해요~~~
찡긋
아니면 낮에도 얘기 한 거지만
배달원 캐릭 설정을 하나 둬서 선물이나 앓이 편지 웹박 같은걸 개설해볼까 -
83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39:45>>827 아니아니아니아니 그건 아냐.
-
831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0:46>>824 로미나 무라사키가 다들 색이 짙기때문에 묻히는 경향이 있어서 그렇지
리아나도 운전에 한해선 도내 탑정도로 사기캐니까 말이야
오호호 -
832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1:04>>830 무룩...
-
833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41:14>>812 숨지 않아도 좋아. 훌륭한 곡 선정이었는걸.
>>825 재촉하고 싶지 않을 뿐이라구.
(세상에 이 요망함.. 브리엘에게서 기대해도됩니까) -
83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41:14>>827 와
소름
돋았어
>>828 언젠가 이 궁금증이 해소되는 날이 오길 바라 (찡긋) -
835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41:24>>826 다음 독백은..
없다아.. (사라져감)
>>829 관련해서 내가 답을 했던가.
난 좋다고 생각해. -
836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1:50매서커과 사람들 시트는 다 해놨고
심지어 테마 브금도 정해놨는데
공개를 할 수 없는 이 마음
아아 -
837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42:34>>829 둘 다 좋다!!
-
83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42:37난 그 코스프레 부장님 궁금하다.
-
83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3:26코스프레녀를 말하는 거라면 간부님
과장님은 따로 있다구우우우 -
840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44:19>>825 그것만으로도 브리엘과 브리엘주가 요망합니다 선생님(?)
>>826 앗 아팠어요?(놔드림)(꼬오옥)
드러낸적 없으셨군... 음. 그래서인지 저번에 일상을 할 때 아스주는 즐거워 하시는지 아니면 제게 맞춰주실 뿐인건지 알기가 어려워서 조금 불안했어요...
아스주도 아스도 둘다 요망해요... 부정하는 모습까지 요망 그 자체다... 두고 두고 놀리면 제롬이 부끄러워서 아스 침대 위에서 살짝 뒹굴거릴 거에요 ㅋㅋㅋㅋㅋ
>>829 후후...기다릴게요!
리아나가 배달해주는 앓이편지? -
84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44:21아하. 어쩐지 내가 써놓고도 이게 맞나 싶더라니.
-
84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44:50(벽에서 빠져나옴)
>>832 (쓰다듬쓰다듬) 자자, 착하지. 착해.
>>833 브리엘로 요망하려면......타이밍이 기가 막히게 맞거나, 신뢰 애정도를 일정이상 올려야함을(이하생략) 요시요시, 착하다.
>>829 나는 굳이 나눠야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지만 캡틴이 구분 안되는 게 싫다고 했던가. 그런거면 캡틴이 편한대로 해도 돼 -
84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46:02코스프레한 간부님이랑 그걸 지켜보는 과장님 궁금
>>842 신뢰도작...브리엘 신뢰도 올리기 노립니다... 제롬 성격상 불가능할 것 같긴 하지만
으으으음...(골골골)(헤실) -
844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46:29>>833 정말로? (굴에서 빼꼼)
독백이랑 잘 어울릴지 몰라 걱정이었는데.
그렇다니 기쁘네. -
84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46:35>>840 하지만 캐릭터가 캐릭터잖아? 산전수전 다 겪은 20대 후반에 있는 여자. 그정도의 발언이야 가능하다고 보는걸. (????) 그러니 요망하지는 않다.
-
846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6:59사실 지금 웹박 온 게 총 32 정도 되는데
이게 순서대로 정렬이 안 되고 다 뒤죽박죽 섞여있거든
그래서 뭔가 우다다다 오면 관리가 좀 힘들어져
>>842 (ᵒ͈̑ڡᵒ͈̑ )
데헤
>>840 리아나가 될지
다른 인물이 될지는
모르는 것 -
84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48:03아, 제롬은 일단 기본 신뢰도가 한자리수는 되니까 걱정하지마. 일단 브리엘이 처음 만났고 도움까지 받아서 그래.
-
84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49:23>>842 캡틴이 편한 쪽으로 해도 돼. 데헤페로 표정 킹받는데 귀엽네..(쓰다듬)
-
84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49:38>>845 ((아니 그 점이 요망한 거 아닌가???))
그럼 그냥 눈나인 거라고 타협하죠(?)
>>846 흠
근데 정렬하는 방법...없을꺄요
>>847 선관이 이걸 해냅니다(대체) -
850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49:57아 맞다 시안주 이번 독백도 잘 봤다구
항상 탁월한 브금 및 분량이 아주 굳드
>>843
간부 : 쨔자잔~★ 이번 옷은 옆트임이 매력인 차이나 드레스! 후후, 이거 입고 동쪽 구획 갈 건데 어떻게 생각해 보스~?
과장 : ...빠르게 꺼져. (이젠 별로 놀랍지도 않음) -
851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49:57>>842 (고르릉 고르릉 고르릉) (손에 머리 부비)
아무튼 캡틴. 아까 질문 말인데 지금 가볍게 해두자면... 전쟁 당시 사용됐던 기술들 중에 세뇌 관련 기술도 있었는가! -
85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51:02>>835 안 돼애애....도라와아아아.....
>>840 (꼬옥)(부빗)
불쾌했으면 그렇게 급발진 안 했을거고 나름의 조치를 취했을테니까. 걱정마. 나는 무소식이 희소식인 타입이야.
허참 아니래도 자꾸 그러네. 진짜 요망이 뭔지 보여줘야(?) 두고 두고 놀린다는 건 그 뒤에도 잊을 때 쯤 슬쩍 꺼낸다는 의미지롱. ㅎㅎㅎ
>>846 그거 순서대로 볼 수 있는 탭이 있을건데. 일렬로 늘어진거 말고. 온 순서대로 볼 수 있는 거 있던 걸로 기억해. -
85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51:06놀랍게도 선관이 이걸 해내네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눈나ㅋㅋㅋㅋㅋ우리 어장 눈나계열 많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
-
85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51:55저 간부님이랑 아스랑 코스프레 듀엣 하고 과장님 반응 보고 싶다.
-
855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52:05>>851 흐으으음
세뇌 관련 질문이 저번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
이건 사실 세부 설정을 봐야 확답해 줄 수 있을것 같아
있기야 있겠지만
그걸로 뭘 하느냐가 중요한거니까 -
856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3:52:17>>844 미사여구로 사탕발림하는 게 아니라, 브금과 글의 조화에서 진짜로 풍경이 눈앞에 그려지던걸.
-
85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52:40>>851 그래그래, 쓰다듬쓰다듬. (쓰다듬)
-
85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3:53:53
-
85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3:55:10>>848 하하하하하하하
음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브리엘주는 최고다 음음
>>852 모르겠소요
찾아봤는데 모르겠당
(ᵒ͈̑ڡᵒ͈̑ )
>>854 그러면
쵸큼 심한 말부터 나올지 모릅니다 -
860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3:55:26>>850 >>856 😶
역시 부끄러워서 못 버티겠어. 숨을래.. -
86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55:39>>858 이거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6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56:56>>859 쓰다듬에 기뻐하는 캡틴이 최고로 귀엽고 최고야. 쓰다듬쓰다듬.
-
86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57:33>>8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장님 반응이 차가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라사키는 어떤가요 보면서 어떤 반응??
>>852 (헤헤)(부비쟉)
사실 급발진이라고 하셨을 때 내심 아스주도 즐기고 계셨구나 싶어서 안심했던 기억이(?) 그렇군요... 오히려 조치를 취하는게 무서운...
진짜 요망? 두려운데 보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 운다... 진짜 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운다...
>>853 당장 여기 있는 아스주 브리엘주 페로사주 캐들만 해도 눈나계열이죠..??? -
864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3:58:01>>854 나도
나도 보고싶어요
>>8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다 -
86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3:59:26이야, 나열해놓고 보니까 저 라인업에 본인이 끼기가 부끄러운데......(슬쩍 다시 벽이 됨)
-
866 시안주 (5fcAQEVrz6) 2022. 1. 11. 오전 4:00:29>>865 🔨
-
867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00:30>>865 브리엘은 훌륭한 누나캐라 생각해요(붙잡)
어장 첫 캐이자 첫 누나캐로써 자신감을 가지십셔 -
868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00:30매장에 예쁜 언니들 많지.. 대표주자 브리엘과 요망한 아스타로테. 걸크러시 스텔라. 멋쟁이 아슬란. 페로사요? 내 캐릭터 내가 코멘트라면 남사시럽어서 ㅎㅎ
>>855 뭘 하느냐가 중요하다면, 그 기술을 사용하는 인물의 의도가 중요하다는 거야? 세뇌의 메커니즘을 말하는 거라면 그냥 요상한 세뇌빔 삠~ 하면 영역 내의 사람들이 알아서 세뇌되는 편리한 물건 같은 게 아니라, 사람의 몸에 외과수술로 칩을 심어야 하기 때문에 최초 피세뇌자들이 새로운 희생자들을 강제로 구속해서 수술하는 식으로 피세뇌자의 수를 늘려나가는, 좀비 느낌 나는 메커니즘으로 퍼져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
869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01:21근육떡대누나 페로사... 너무좋아...
-
870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1:47>>863 보고 있을때에는
무라사키 : (선배님들 오늘도 사이 좋으신 것 같아...!)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은 간부님에 의해 덩달아 이상한 옷(자기 기준 귀여운 옷) 입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87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02:29>>859 으으음. 내가 볼 수가 없으니. [응답] 페이지에 [개별 보기] 해도 보기 힘든거야?
과장님 반응 베리굿. 일상으로 가능하려나.
>>861 ㅋㅋ 그치? (뿌듯)
>>863 (부빗)(볼...냠)
내가 원래 말이 잘 없어. 이해해줘잉 (찡긋) ㅋㅋ 무서울거 까지야...
제롬이 울거 같은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후욱후욱(?) -
87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03:06>>866 우와 망치, 망치 위험해. 위험.
>>867 (도리도리도리도리)
>>868 기습력이 장난 아닌데?
(튼튼한 벽이 되어서 느끼는 안정감) -
87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3:10>>868 아니아니
그냥 말 그대로
세뇌라는 설정으로 페로사주가 어떤 이야기를 할 건지가 중요하다는 말이지
이게 납득이 안 되면 세뇌 자체는 가능해도 허용은 못 해 줘 -
874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04:27>>857 여러분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브리엘주의 쓰다듬이 날 재워버린 거라 생각ㅎ
-
875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4:52>>871 물론 일상 가능하지 후후
시트가 풀린다면 말이죠
그러니 현재로선 매서커과랑 제일 가까운 인물인 제로미주를 매우 갈구는게 좋다 -
87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05:58뭐지, 내가 페로사주를 재워버린걸까. 벽이 되어야할 이유가 늘었다(?)
-
87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05:59음. 차라리 아스가 무라사키랑 연을 터서 뚫는게 더 빠를지도.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
878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07:31>>871 (끄아앙)(모짜렐라처럼 늘어나는 볼)
ㅋㅋㅋㅋㅋ 이제 알았으니 이해해드릴게요(방긋) 그때야 첫 일상이었으니 긴장했지만..!
아스주의 취향 하나는 알았다...(?)
>>872 (브리엘주 고개 잡기)(강제 끄덕끄덕)
>>875 엣...?! -
879 로미 - 쥬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7:34좁혀진 거리.
코끝을 스치는 향내, 드리워진 그림자는 잠시 로미를 떠나보내고 다른 곳으로 데려갔다. 잊혀져 있던 것을 마주한 것 같은 착각. 거기엔 돌이켜보고 싶지 않은 악몽도 있었고, 손만 뻗으면 잡힐 듯한 환상도 있었다.
맹세코 그러한 감상을 느껴본 것은 실로 오랜만이었다.
그리고 그런 로미는...
"헤, 큭큭큭큭..."
쥬가 자리에 앉고 나서 갑자기 그렇게 웃음을 흘리더니, 마침내 '와하하!!'하고 배를 부여잡고서 혼자서 대폭소를 일으키는 것이었다.
혹시나 정말로 심박수가 150을 넘어버려서 머리가 이상해져 버린 것일까? 비서 로봇에게는 하여금 그런 생각을 들게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고개를 들어 올린 로미의 얼굴은, 안경은 삐뚤어진데다 얼마나 웃었는지 눈가엔 눈물마저 맺혀있을 지경이었다.
"하하하... 야아- 그럴 줄 알았어! 그야 이런 시간 독립되어서 길게 돌아다녔으니, 나름의 행동과 윤리 방침도 정립되어서 코어에 덮어씌워 졌을텐데 말이지. 아, 잠시만. 눈물 좀... 으응~ 케흠. 그래, 보니까 지능하고 물리적 행사 권한도 거의 사람 수준... 아니이, 그것보다 더 뛰어난 것 같은데. 분명 붙잡아 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지~ 헤헤, 쉽지 않네 정말. 기계라면 뭐든지 다 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자만이었던 것 같아. 내 가게 간판이 그래서 난데모거든! 이번엔 완전 미스야 미스~ 니시시."
진정되고 하는 말을 들어보면 다행히 머리는 이상해진것은 아닌 것 같지만.
라고할지, 애당초 로미의 머리는 이상했다. 사람과 너무 거리를 둔 나머지 사람과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을 구분하게 될 수 있게 되었다던가, 세상을 효율이 아닌 순전히 흥미로 움직이려고 하는 사람이 이 세상에 대체 어디에 있으며, 몇이나 있을까. 하물며 마침표로 하는 말은 그게 전부 세계 평화를 위해서랜다.
그게 바로 쥬의 앞에 있는 연분홍빛 눈의 여자였다. 그녀는 자리에 앉아 기름때 닦는 천으로 안경을 슥슥 문질러 닦고는 다시 콧잔등에 걸쳤다. 쥬를 바라보며 헤실헤실 웃는 그녀. 상황이 어떻게 되었건 입에서 웃음이 지워지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그 입에서 뜬금없이 뱉어져 나온 것은 밑도 끝도, 두서도 없는 내용의-
"~난데모 메카니컬 상점. 긴급직원채용중."
구두 채용공고였다. 로미는 무슨 옷 매무새를 가다듬는 것처럼 입꼬리를 주욱 올리더니 막힘없이 술술 얘기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무경력 월급 500만벅. 보험제공. 숙식제공. 의료복지제공. 직원은 가게에 소속되지 아니하며 해당 소속 그대로 근무 가능. 하는 일은 사장 보조 및 손님 응대. 홍보와 물건 진열. 청소. 그리고 '외근'."
말 그대로의 파격적인 조건. 뉴 베르셰바에 이런 조건은 둘째치고 제대로 이렇게 공지를 하는 조직은 많지 않다. 오히려 그것은 바깥 세계에서나 들어봄직한 조건의 나열이었지. 이건 모두 로미가 바깥에서 왔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었을까.
그녀는 누구를 뽑겠다, 이런 말은 일절 하지 않았지만 눈 만큼은 제대로 쥬를 마주하고 있었다.
"면접과 조건은 없음. 단, '가게를 거점으로 삼고 출근과 퇴근 때엔 반드시 항상 가게로 돌아올 것'."
이런건 내 스타일이 아냐.
물론 이게 다 빈말에 거짓말이란 것도 아냐. 기본적으로 동물의 생리는 신뢰에 의해서 움직이는 법이니까.
그게 내가 사람의 제일 귀찮아 하는 점이지. 사람에겐 인풋따위 먹히지 않아. 많은 사람을 움직이면 원하는 사람은 움직일 수 없으며, 원하는 사람을 구하면 많은 사람은 버려야 해.
이건 정말 세상의 어떠한 복잡한 기계를 움직이는 것보다도 빌어먹게 번거로워.
하지만 사람이라면 선택은 해야지. 그리고 나는 그 0과 1의 사이에서... 원하는 사람을 가져가기로 정했어. 이게 먹힐지 아닐지는 몰라. 나는 개같은 심리 상담가는 아니니까.
하지만, 붙잡을 수만 있다면.
그래, 맞아. 나는 이 사람을... 쥬를,
"헤, 있잖아, 쥬... 만약에 말이야-"
기계가 아닌 사람으로 보고 채용하기로 한 것이었다.
"만약 이 도시에, 너처럼 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존재하고 있을리가 없는' 독립식 인간형 병기가 하나 더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할래?" -
880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8:04쥬주가 안 왔으므로 일단 답레를 먼저 올린다
홀홀홀 -
88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08:56아, 혹시 진짜 페로사주가 잠들 수 있으니 미리 잘자. 좋은 밤 되길 바래.
으음.
브리엘의 호감도와 신뢰도를 약간 올려서 한자리수로 만드는 방법...이라고 하기 웃기기는 한데 사소한 빈틈이나 반응을 놓치지 말것. 의외로 이 성질나쁜 여자는 제스처에서 빈틈이 있다. -
882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09:14>>877 흐으으음
이쪽 플롯은 캡틴도 잘 상상이 안 가네
무라사키랑 아스타로테랑 대화하고 있는 장면이 연상이 안 돼 -
883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10:09논리에는 빈틈이 없는 브리엘이었다
제롬: (논리에서 탈탈) -
88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10:26>>878 이....나쁜 제롬주.....이건 강제다. 강제라고.
-
885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10:38빨리 로미랑도 무라사키랑도 만나야 하는데 아예 삼자대면을 할까(???)(캡틴: 죽여줘)
-
886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11:21제로미주는 일단 무라사키쪽부터 천천히 하시오
-
88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11:26>>883 호호호호. 그야 브리엘이 논리에서 밀릴리가. k식으로 따지면 이과적인 머리니까 말이지. 오너는 바보지만.
-
888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11:31>>884 어리석은 브리엘주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원하는 결과만 만들어내면 그만이란 말입니다!!(못됨) -
889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12:10>>887 그렇다면 간단
캐릭은 신경쓰지 않고
바보인 오너쪽을 노리면 될 뿐 (나쁜 오너)
하하하하하하하하 -
890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12:31>>886 옙
귀여운 무라사키...
>>887 똑똑한 캐를 굴린다 = 오너도 똑똑하다 -
89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12:33이 무슨 막무가내........(흐린시선)
-
892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12:58>>873 일단 간략하게 정리해서 웹박수로 보내두었다!!
-
89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13:39>>889-890 오너인 이쪽은 경계선이 흐릿하고 바보인 편이니까. 오너 공략은 안돼. 이 나쁜 아이들.
-
894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15:44캡틴의 뜬금 설명
Q. 이미 인조인간 시트가 쥬를 비롯해서 셋이나 있는데 독립식 인간형 병기가 돌아다니는게 뭐가 놀랄 일이냐?
A. 그건 다르다
리스와 브리는 시티 헌트 전쟁에서 묻힌 인조인간의 가능성을 보고 전쟁 이후 뉴 베르셰바에서 태어난 힘의 파편일 뿐
전쟁 중에 실시간으로 만들어지고 기용 된 인조인간은 쥬가 유일하다
그리고 그런 쥬와 같은 존재가 하나 더 있다고 로미는 저기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
895 제롬주 (fVucrlM95Y) 2022. 1. 11. 오전 4:17:18>>893 (히죽히죽)
>>894 쥬의 존재 자체가 큰 떡밥이었네요... -
89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18:33쥬 자체가 세계관에 간섭하는 떡밥인가보네.흠.
-
897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20:20>>893 적어도 날 쓰다듬을 땐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구. 난 스라소니일 뿐이니까. (식빵자세)
-
898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21:19>>878 (오물오물)(행복)
ㅋㅋ 제롬주 긴장했던거냐구. 나도 그랬는데(?) 이야 의식의 흐름이라는게 무섭더라고 이게.
(과연 제롬주가 알아낸 건 진짜일까 페이크일까)(정답은 다음 일상 속에)
>>882 둘이 워낙 접점이 없다보니 말이지. 대강 생각을 해보자면.
무라사키가 맡은 임무에서 어쩌다 운 좋게 도망친 타겟이 라 베르토 구역으로 숨어들어와서 그걸 잡으러 온 무라사키가 타겟을 찾아 임무완료하는 순간을 구역 순방하던 아스가 보고 거기서 뭐하니 하고 말 거는 정도?
뭐든 시작을 해놓으면 뒤는 얼레벌레 이어지기 마련이야. -
89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21:42>>897 스라소니는 후레대사 같은 거 안치는걸. (쓰다듬)(턱 긁긁)
-
90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21:54쥬 엄청나. 진짜 엄청나. (부들부들)
-
901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23:28뻬로사주 웹박은 확인했다
일단 묻는거지만
이건 개인적인 과거사 얘기?
아니면 이 스레의 스토리 진행에 대한 얘기? -
90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23:50사실 벽이 되서 독백을 쓰다가 엎어버리고 위의 대사집만 내놓은 거지만. (대사집 나온 tmi)
-
90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24:42판을 또 세워야겠구먼
엄청난 화력 껄껄껄 -
904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24:44>>899 여기 있다구~ (모로 벌러덩)(고르릉)
(후레대사가 더 나갈뻔했으나 뇌절의 위험이 있기에 참았읍니다...)
쥬의 떡밥.. 생각보다 훨씬 큰 거였군
흥미로워 -
905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26:51>>901 스레 진행과는 관계없이 페로사의 독립적인 과거사 서술이야! 다만 서술이 끝난 이후에 캡틴이 그 과거사를 확장시켜 진행에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그래도 좋아.
-
90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27:22>>904 (뇌절이라고 하니 궁금해지는데) 아 뻔뻔해서 킹받는데 쓰다듬을 수 밖에. 쓰다듬쓰다듬. 쓰다듬을 받고 얼른 자자. 페로사주.(??)
아
벌써 새판이 필요한 상황이야? 이 무슨 화력. -
907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28:05>>898 (흐에에에)(볼쪽)
아스주도 긴장을..? 항상 여유로우신줄 알았는데! 의식의 흐름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TMI긴 한데 아스가 장난 아닌데 할때부터 제롬주가 많이 흔들렸던 것 같은... 그 전까진 단순히 플러팅 일상인줄 알았는데 장난 아니라고 하니 어? 어어?? 하게 되더라구요(대체)
장난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스가 요망해서 제롬이도 제롬이지만 오너까지 덩달아 덜그럭덜그럭...
>>902 독백주세요..... -
908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28:15모든 독백은 업로드 이전에 캡틴에게 검수를 부탁할 생각이야. (괜찮으려나... 88)
-
909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28:56오늘 6시에 갈렸는데...
화력이란... -
910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29:42>>906 여기 있는걸. 왜, 곤란해? 그러면 그만둘게. ...느낌이었습니다. (말해놓고부끄러움(쌩 도주) 체엣제법이군오늘은이만물러가주지!!!!
-
91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30:35>>802 주제가 없어 주제가. 키워드도 안떠오르고....주제나 키워드를 준다면 썰 정도는 줄 수 있는데()
-
912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30:50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23065/recent
터지면
놀러오는 것이 좋다 -
91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31:21그리고 예고대로 배드애플을 걸었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 -
91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31: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배드애플을 달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이 어장 서브컬쳐 그자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32:54>>910 아, 후레대사치고 도망가는 페로사주를 잡아라. 부끄러워서 도망치는 저 스라소니를 잡자. 귀여워. 대답은 듣고 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
-
91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34:20>>907 (옆눈)(제롬주는 볼쪽마였어)
여유롭달지 기력이 없달지. 아무리 나라도 그런 상황에선 긴장하고 그런다고. ㅋㅋ
같은 TMI인데 그게 시작점이었습니다. 네. 그 대사에서부터 내 정신은 이미 17미터 상공에서 줄타기 하고 있었고 에헤라디야
매번 답레를 볼 때마다 선 그엇나 안 그엇나 확인하는게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더라고.
캡틴은 >>898을 확인해달라ㅏㅏㅏ -
917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35:49>>911 브리엘의 하루일과가 보고싶어요....
배드애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주는 좋다(?) -
918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36:02>>915 |˄·͈༝·͈˄₎.。oO(수상할 정도로 텐션이 높은 브리엘주)
-
91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37:21>>917 와, 브리엘 일과?
>>918 텐션 높은 건 싫어? 그야 좋은걸(대사가) 이리온, 착하지. -
920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40:02>>919 (물끄러미)(쭐래쭐래)(식빵자세)
-
921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40:37>>905 흐으으으음
스케일이 조금 크지만
개인사이기도 하고 페로사가 르메인 배틀리언 소속이니까 괜찮을 것 같네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일단 르메인 쪽에서 뭔가 움직임을 할테니까
그러니 오케이 -
922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42:07>>916 정답!(????)
여유로운 쪽이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제 안에서 아스주는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하는 느낌이었어서...
역시 그게...!! 저도 그때부터 뭔가 기억이 없어요(???) 그냥...욕망대로 썼지...
대답하지 않으셔도 되는 거긴 하지만 어, 음, 어쩌다 제롬이에게 그렇게...찔러오게 되셨나요(어휘 이상함) 아니 그 새벽이다보니 이유도 궁금하달지...(횡설수설)
ㅋㅋㅋㅋㅋㅋㅋ 선 그을리가요...ㅎㅎ.... -
923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42:31>>919 (끄덕 끄덕 끄덕)
-
92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42:47브리엘:일과? 공과 사는 구분해줄래? 슬슬 내 프라이버시가 존중은 커녕 바닥에 떨어지는 기분이야.
브리엘:일어나는 건 점심때쯤. 스케줄은 대부분 오후에 몰려있어서 오후부터 일을 하는 편이네. 어지간하면 밤 10시 전에는 스케줄을 끝내려고 하고 있어. 가끔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밤을 샐때도 있지만 그건 한달에 한번 정도니까. (브리엘은 잠시 자신의 옆목에 손을 올렸다.)
브리엘:어디까지 이야기했지? 아- 그래. 그리고 나서 10시에 귀가하면 욕조에 물을 받고 그날 기분에 따라 입욕제를 풀어둔 뒤 방문 청소해주는 사람이 만들어놓은 식사를 하고, 샤워 후에는 책을 읽으면서 술을 마셔.
브리엘:취침시간은......새벽 2시? 3시쯤?
브리엘:이걸로 만족했어? -
925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43:32>>898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그 뒤가 문제같은데
만남까지는 나도 이런저런거 생각나지만 둘이 어떻게 대화하고 어떤 식으로 매서커과를 끌어낼지가 잘 안 떠올라
사실 캡틴은 아스타로테라는 캐릭터를 잘 모르겠소요
싫다거나 그런 뜻은 아닌데 전에 로미로 돌려봤을때 감이 잘 안 왔거든
이런건 그냥 돌려봐야 하는 건가 -
92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43:51주문하신 브리엘 하루 일과 배달 왔습니다.
>>920 (쓰다듬쓰다듬) -
927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44:35몰랐는가?
이 캡틴이 버티고 있는 이상 노리모스레는 서브컬쳐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92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46:06oO(우리 어장 캡틴이 손쓸 수 없는 서브컬쳐 장인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야)
-
929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47:09>>924 일용할 양식...감사합니다..(??)
-
930 제롬주 (O/aMnq4JYk) 2022. 1. 11. 오전 4:47:39그렇기에 제롬주는 캡틴이 좋다
-
93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47:53만족했다면 다행이야. 호호호.
-
932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48:10누군가는 균형을 지켜야지
엣흠
그렇다고 서브컬쳐만 후루룩짭짭 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건 비중이 큰 것 뿐
소설은 잘 몰라도 음악이랑 영화는 비등할정도로 좋아해 -
933 ◆RCF0AsEpvU (AoZYoDJOT2) 2022. 1. 11. 오전 4:49:18브리엘의 하루 일과중에 저와 보내는 시간이 추가되길 바라는 욕망이 있습니다
-
93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49:22>>922 와 정답이다 상주세오 상
여유인가. 당황을 잘 안 하긴 해. 음. 제롬주의 욕망 잘 음미했다.
그걸 지금 묻다니. 으으음. 일단은 외모가 취향이었고. 일상 돌린 적은 없지만 다른 캐랑 돌리는거랑 잡담으로 나오는 거랑 독백이랑 보다보니까 호감이 슬 생겼고. 혼자 내적 친밀감 쌓으면서 마음이 살랑살랑 하는데 일상에 딱 들어가니까 이제 뭐랄까 한번 저질러보기나 할까 하는 심정이. 하하.
설마 될 줄은 몰랐거든. 진짜로. -
93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0:53>>933 캐릭터 일과에 캡틴이 끼는 건 차원 간섭이잖아.
사실 이쪽은 영화나 소설, 음악이 나오면......벙어리가 된다. 그런거랑 거리가 멀어진 게 1억광년 전이라서(??) -
936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4:52:56>>935 그 정도로 좋아한다는 말이었지만 그렇다면 캡틴의 캐릭터로 바꾸겠습니다
아니면 진짜 뉴 베르셰바로 들어가서 일상 돌리고 싶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브리엘주는 일반인 느낌이니까 말이지 음음 안다구
그 부분이 좋아 너어어어어무 오호호
귀 여 워 -
93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53:18>>925 로미랑 돌릴 때는 나도 아직 손에 안 익어가지고. 솔직히 지금도 좀 그렇긴 한데.
나는 뭔가를 노리고 일상을 진행하기보다 툭툭 던지면서 걸리면 진행하고 그러는 식이야. 그래서 무라사키랑도 돌려봐야 알 거 같아.
그리고 무라사키랑 하는 일상 자체를 즐길 테니까 꼭 매서커과를 끌어내지 않아도 좋아. 캡틴이 아쉽다면 좀더 노력해보기도 할거고. -
93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3:54아, 일반인 느낌인가. 그정도로 평범하다는 뜻이지 그거? 뭐..그럴지도.
-
939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4:54:14엑휴 그런 이제 웹박도 봤고
슬슬 누워야 쓰겄당 괭이들이 자자고 부르네
인간형 의태의 여파때문에 누울때마다 삭신이 쑤셔
아구구구구
-
940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55:04부정형에 삭신이란 개념이 있었던건가. (충격)
-
94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5:53고양이들의 재촉은 무시 못하지. 푹 자라구. 캡틴.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라서 덕질이라고 부를 게 없으니.........그래서 브리엘이 나온건가. -
942 제롬주 (cFjgFZodoI) 2022. 1. 11. 오전 4:56:09>>931 내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32 (교양과는 담 쌓은 인간)
>>934 상으로 제롬이를 드립니다(??)
항상 평온하신 느낌...사실이었군요... 으아악 그걸 왜 음미하세요 멈춰!!!(쥐구멍)
이런 새벽감성에 물어야지 아님 언제 묻겠나요(?) ㅎ... 제롬일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어요...아니 진짜로. 심지어 아스주는 티도 안 내셨고...
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
943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4:56:27>>941 괜찮아.
덕질은 내가 한다. (끄덕)(엄근진) -
94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6:43>>940 아 그거 본인에게 쓰다듬받으려고 인간형 의태를 썼대(소근)
-
945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4:57:13>>937 그렇구먼
하긴 캡틴도 로미 좀 익히려고 돌릴 때였으니까
그럼 다음에 한 번 그렇게 돌려보자구
아니면 아스타로테랑 제로미는 연플 관계니까 관련해서 해보는 것도 괜찮겠지 -
94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8:04>>942 싫습니다. 휴먼. (단호)
>>943 oO(뭘 덕질한다는 뜻이지.....?) -
947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4:58:22>>938 후후후후후후
아니
다르다 일반인과 평범은
브리엘주는 일반인이다 -
948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4:59:06>>921 독백마다 캡틴만 괜찮다면 캡틴에게 검수를 받고 싶다! 괜찮을까 ☞☜
>>926 (고르릉 고르릉)
잘 자라구 캡틴. 이 질문은 내일 한번 더 해볼게. -
94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4:59:29>>947 이건 정말 모르겠다. 뭐지......(흐린시선)
우야든동........그런걸로 칠까. -
950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4:59:42>>940 인간들은 다 이런 느낌으로 말하던데 아니야?
-
951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5:00:00아침 그리구 페로사주는 폰레딕을 하면 시야가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못 보고 놓치는 게 굉장히 많아진다.. 88 혹시 내가 놓친 게 있으면 말해달라구
-
952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0:18>>948 이번에는 진짜로 자라구. 페로사주. (턱긁긁)
-
953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0:54그래그래
바로 드르렁 하지는 않을 거지만 말이야
자고로 잠은 기절잠이 제맛
데헤페로 (ᵒ͈̑ڡᵒ͈̑ ) -
954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5:01:29>>952 (당신은 언제 자러 가는 것입니까 닝겐 의 시선으로 올려다봄)
-
95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5:02:26>>942 제롬이는 아스 건데. 그럼 나는 제롬주를 가져야(?)
평온...마치 라잌 해파리. 후후후 맛있었다 두고 두고 맛봐야지 ㅎㅎㅎ
하긴. 근데 그건 내가 할 소린데. ㅋㅋ 나 잡담 잘 안 꼈으니까 말이지. 음. 완벽한 스텔스였다. (뿌듯)
그래 그래. 나야말로 잘 부탁할게. 꽤나 갑작스러운 관계에 어울려준 것도 고맙고. -
956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3:08>>954 ? (내가 자는 시간과 관계가 있던가 하는 표정) 아직 자러 갈 생각이 없는데.....깨끗하게 밤을 지새우고 백신 맞으러 다녀올 생각이야.
-
957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3:34>>948 물론 괜찮지 그러라고 있는 캡틴인데
기다리고 있겠다 뻬로사주
>>949 바로 그거다!!!
평범한 사람은 우야든동 같은말 쓰지 않는다
하지만 브리엘주는 쓴다 그것도 자주
그러므로 브리엘주는 일반인이다 -
958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4:08밤새고 백신 맞으면 왠지 아플것 같지
-
95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4:26>>953 그런 캡틴에게 프로 밤샘러의 기운이 느껴진다...그거, 건강에 안좋은데(?)
-
96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5:27oO(무슨 말도 안되는 말로 설득하려하고 있어. 이 다메캡틴이) 이미 밤새고 맞은 전적이 있습니다. 호호.
-
961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5:54캡틴은 부정형 촉수괴물 심연과 어둠 그리고 위대한 수수께끼의 정체불명 기어오는 생체물질X 라서 괜찮아 뿌뿌
-
96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5:06:06>>945 오케 오케. 확인했어. 다음을 기대하고 있을게.
-
963 페로사주 (/hqFZJUwM2) 2022. 1. 11. 오전 5:07:14>>956 그것은 내가 브리엘주 앞에선 스라소니지만 남의 수면 앞에서는 걱정마가 되어 누구보다 걱정하는 평범한 참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구나. 계획적 철야로군. 접종 잘하고 부작용 무난하게 넘어가길 빌게. 페로사주가 사라지면 아마 잠이 든 것일것... (도로롱) -
964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7:24>>960 어
그거
건강에 안좋은데 -
96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7:32>>951 크룰투 신화....?(흐린시선)
-
966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08:34오오오 일반인 브리엘주가
크룰루 신화도 다 알고 거론할줄이야
성장했잖아 후후 -
96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09:11아 미리 잘자. 페로사주. 좋은 밤 되길 바래.
그리고 캡틴, 애초에 내 건강은 이미 조져졌기 때문에 전혀문제없음이야. (벽이 될 준비) -
968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10:17세상에맙소사.
일반인이라는 단어가 저렇게 킹받는 단어였나.....네에, 일반인 브리엘주는 벽이 될겁니다. 흥이다. 흥. -
969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11:28>>968 호호호호호호
브리엘주가 귀이이이이이엽군
이럴때마다 키우고 싶어지는군 -
970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11:59그리고 뻬로사주도 좋은 밤 하고 내일 또 보자
-
97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5:13:49oO(일단 본인을 키우면 돈이 많이 든다)
벽으로 지켜보다가 자러가야지..... -
972 ◆RCF0AsEpvU (zqJCxTqmyI) 2022. 1. 11. 오전 5:15:25나랑 같이 심연으로 가면 돈 안 들어 헤헤
판 갈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무리인가 보구먼
그럼 이쯤 되어서 자러 가는게 좋겠군 -
973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5:17:26페로사주 미리 잘 자. 캡틴도 잘 자. 구빰.
민트향 홍차를 텀블러 한가득 우렸으니 몇시간은 놀 수 있겠군. -
974 피피주 (m/HHtv.iLo) 2022. 1. 11. 오전 6:02:13굿모닝
-
975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03:30굿 모닝
-
976 피피주 (m/HHtv.iLo) 2022. 1. 11. 오전 7:10:12아스주 줌시긴 하셨나요
-
97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11:29(눈치)
(옆눈)
음... 아니. -
978 피피주 (m/HHtv.iLo) 2022. 1. 11. 오전 7:23:00저런
-
979 하웰 - 시안 (ueRcI84Hgg) 2022. 1. 11. 오전 7:30:11돈은 못 되겠다는 그 말에 하웰은 조금 웃었다. 사실 꽃을 팔아서 오는 수입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것도 10시에서 4시까지만 운영하고 이틀이나 쉬는 그런 배짱 장사를 하면서 돈을 많이 벌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우습기도 하고. 하지만 이런 배짱 장사를 하면서도 꽃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아무래도 베르셰바에서 꽃을 파는 한가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이리라.
“내 얼굴에 바깥 사람이라고 적혀져 있기라도 한가? 어떻게 알았대.”
다듬은 줄기에 꽃이 오래 가게끔 물작업을 해 준 뒤 포장을 하기 시작했다. 토박이들과 바깥 사람은 아무래도 차이가 난다. 법치세상에서 살았던 사람은 무법지에 들어와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힘과 돈과 무력이 필요한 곳. 어떠한 법적 제재도 공권력도 없는 곳. 스스로는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곳. 하긴 그런 곳에서 꽃집은 참 어울리지 않는 곳이기는 했다.
“시안 씨는 토박이구나. 내부와 바깥을 왔다갔다 하다 보면 그냥 바깥으로 나가고 싶지는 않아?”
흰색과 연한 하늘색의 플로드지를 사용해 푸른빛이 도는 꽃다발을 감싸고 리본 장식을 더했다. 유통업으로 안과 밖을 들락거리게되면 어쩔 수 없이 푸른 하늘도, 안정적인 날씨도, 법으로 보호받는 사람들도 보게 된다. 그런 것을 보고도 이 도시에 있는 이유가 있을까? 그것을 다 버리고 온 사람치고는 이상한 궁금증이라고 하지만 하웰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
980 하웰주 (ueRcI84Hgg) 2022. 1. 11. 오전 7:31:15정말 여기 사람들 매일매일 판을 갈기로 작정하고 온 사람들이지? ㅋㅋㅋㅋ 아 출근하기 싫다. 다들 좋은 하루~!
-
981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32:18하웰주도 좋은 하루 보내. 화이팅.
-
982 피피주 (m/HHtv.iLo) 2022. 1. 11. 오전 7:35:13하웰주 하이하이여요
-
983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7:44:59이 어장은 진짜로 불야성이야.....24시 편의점...잠꼬대처럼 들리는 이유는 잠꼬대 맞다. 날이 쌀쌀하네. 출근하는 참치들은 따뜻하게 입고 나가도록 하자. 모두 안녕.
그리고 아스주가 아직 안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
984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45:51(땀땀)(땀땀땀) ㅇ....이잉... (발라당)
-
98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7:49:45보노보노에 나올 법한 땀 효과음 낸다고 용서할거라고 생각하면..........크흠. (약해짐) 그런다고 잘못한게 바뀌지는 않아...
-
986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51:05(좋아 통했어) 음. 그으러니까... 안 자는게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987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7:53:38아뇨. 아주 큰 잘못입니다. 애초에 아스주 식사시간이 뒤집혀있는 상태인데 생활패턴까지 뒤집히면 건강에 적신호가 와버릴거야. 어제도 밥 안먹고 맥주를 딴 레스를 봤는데.......(볼 꾸욱)
-
988 피피주 (m/HHtv.iLo) 2022. 1. 11. 오전 7:55:47빈속에 술마시고 밤샘까면 건강이 훅 가버린답니다...
젊음과 건강은 소비재라고 막 쓰면 곤란해 -
989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7:57:04아으아아... 아냐 어제 밥 먹었어어어.. (덜덜덜) 다메닝겐 건강이야 뭐. ㅎㅎㅎㅎㅎ 쓰던거만 정리하고 잘게이잉
-
990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7:57:21피피주 정답이다. 아, 그리고 안녕. 피피주. 안녕을 안경이라고 쓰는 실수를 할 뻔했지만 아주 사소한 사항이야...
-
991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7:59:22>>989 다메닝겐이라고 해도 거기서 더 건강을 망가트리기 전에 패턴을 돌리는 게 좋아. 정말로. (단호) 쓰던게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지만 해뜨고 자는 건 똑같잖아. 이녀석.
-
992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8:02:05소비재... ㅋㅋ 왜 재충전은 안 될까.
이거 끝나려면 한참 멀어서 쓰던 단락만 마무리했어. 세수하고 바로 눕는다. -
993 시안주 (iKTegIxB8o) 2022. 1. 11. 오전 8:03:38춥고 졸려..
답레는 가능하면 점심 때 가져올게... -
994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8:04:44사람은 8시간, 최소 6시간 취침을 해야하니, 지금부터 잔다면.....2시인가. 맞겠지. 머리가 안돌아가네. 아무튼, 2시 이전에 오면 혼낼거야. 얼른 자자.
-
995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8:05:16시안주 화이팅. 너무 추우면 핫팩이라도 구매해서 가지고 있자.
-
996 피피주 (WDWRotOZFM) 2022. 1. 11. 오전 8:05:58시안주 하이하이여요
아스주 빨리 주무시고 가능하다면.. 해 져 있을 때 침댜에 누우십시오 앞으로는.. -
997 아스타로테주 (ncVXfSXCi6) 2022. 1. 11. 오전 8:09:29방에 암막커튼 쳐놨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도망)
그으러면 다들 이따봐. 좋은 하루 보내. -
998 피피주 (WDWRotOZFM) 2022. 1. 11. 오전 8:10:18다녀오셔요
-
999 브리엘주 (lsqKiiUcFk) 2022. 1. 11. 오전 8:10:44아스주 잘자길 바래. 피피주도 오늘하루 화이팅이야...
-
1000 시안주 (kHwnrCr.sE) 2022. 1. 11. 오전 8:15:13핫팩으로는 방어가 안 되는 추위야...
-
1001 피피주 (WDWRotOZFM) 2022. 1. 11. 오전 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