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9072>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1 (1001)
◆RCF0AsEpvU
2022. 1. 7. 오후 7:16:18 - 2022. 1. 8. 오후 1: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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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7:16:18잠깐, 내가 지금 불타고 있는 거라면
이렇게 깊이 사랑할 순 없지 않았을까?
죽을 것만 같은 꿈결에
이토록 사랑받는 느낌이 들고있었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
1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7: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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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7:55:45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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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7:56:00어쩌다 보니 1001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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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7:56:06(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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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7:56:15피피의 그런 모습도 귀여움 포인트라고 생각해. 귀여운 컨셉충이잖아?
새판 따란. -
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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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7:57:16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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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7:57:22situplay>1596418098>1001 그렇다면 후자로 개조하겠읍니다 고갱님
실은 로미가 휴대용으로만 만들면 되는 걸 멋대로 폭주해서 개조해버린 그런 스토리가 될 것 같지만 말이야
그래서 만남은 어떻게 할래? 선관으로 했다? 아님 일상에서 만났다? -
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7:58:02트톡 보고 있으니 나중에 피피랑 일상할 때 트톡에서 한 얘기로 주접 떨어도 재밌겠다.
아스 : 피피 너 트톡 완전 웃겨. 왜 이렇게 징징대. (웃음) -
1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7:58:29슬리브가터에 하네스 조합.....?
대부 느낌이 드는 마피아 간부 느낌이 낭낭한데. -
11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7: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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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7:59:10situplay>1596418098>996 영화에서 본 게 있어서 그렇지, 잘은 모른답니다.
그리고 뭐든 떡밥이 되면 시끌시끌 해지니까. 떡밥을 던져줘서 감사. ~-~ -
1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0:10본인의 로망과 망상이 가득한 레스에 반응해줘서 모두에게 감사를.
>>11 호호호호....(히죽) -
1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1:05>>12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시안주. 쓰다듬쓰다듬(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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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01: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피: 그거 내 사이버 이중 자아야. <- 하지 않을까요
자꾸 놀리면 베이크드빈 한박스 사가버린다 -
16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01:27피피랑 에만이 트톡에서랑 일상에서 갭 큰게 귀엽다
만나보고싶다 -
17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01:46>>10 하지만 맛있잖아요 상상만으로 폭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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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02:14>>13 이거 마치, 쥬에게도 17금적 비밀이 있는것과 비슷한 맛이군요
흐음, 굿 테이스트 -
19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02:32역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을 땐 사리곰탕면에 후추 좀 풀어넣는 게 제일이지! 오늘 저녁은 든든했다..
>>8 아마 이전에 다른 건스미스에게 총을 맡긴 적이 있어서, 휴대용 손잡이는 이미 다 달려있겠지만 정기적인 점검을 받기 위해 로미를 찾은 거지!
페로사가 총 들고 난데모 메카니컬로 오는 것을 보고 싶다면 캡틴이 시간날 때 일상 주제로 잡아도 좋고, 아니면 로미가 바에 오는 것 첫 일상으로 하고 싶다면 선관으로 해도 좋다!! -
20 이리스🐈⬛주 (v19ytPvPxs) 2022. 1. 7. 오후 8:02:49이리스는...총 못 쏴! ٩(╹⌓╹ )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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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02:52뭐???????
웹박은 열려있다 -
2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03:32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드시고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페로사주!
>>20 (((의외)))
>>21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쥬의 17금 비밀은 저도 궁금해요(?) -
23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03:54재킷 속 하네스에 슬리브가터라니... 이 얼마나 반칙적이고 자극적인 조합...
셔츠 속 근육밖에 없는 페로사는 공포에 떨 수밖에 없다... -
24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04:05>>16 나중에 꼭 만나요 >.0 제롬주 체력이 되신다면 롸잇 나우도 가능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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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04:34>>19 흐으으음
그럼 선관 쪽으로 하겠어
아무래도 바에 들르는게 나을 것 같으니 말이야
그쪽이 낭만이랄가
왜냐면 총 얘기는 둘 다 할 수 있는데 술 얘기는 로미네 가게에선 못 하거든
데헤페로 (ᵒ͈̑ڡᵒ͈̑ ) -
2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04:38>>23 .oO(제일 위협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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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리스🐈⬛주 (v19ytPvPxs) 2022. 1. 7. 오후 8:04:40>>22 대신에 온갖 쇠붙이 들고 달려드니까! 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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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4:59>>17 아니 폭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만족했다면 다행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18 ?? 쥬에게 17금적 비밀이 있다? 아 굉장히 궁금하지만 나중을 기약하겠어.
페로사주 어서와. 맛있게 먹었구나. -
2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8:05:12>>15 그냥 사오는 거라면 애들 주면 되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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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05:55>>24 제롬주 지금은 밖이라(피자 가지러 나옴)
가족들이랑 밥 먹고 10시쯤 구할 생각인데 타이밍 맞으면 돌립시다...! -
31 이리스🐈⬛주 (v19ytPvPxs) 2022. 1. 7. 오후 8:05:56페로사주 어솨!٩(╹⌓╹ )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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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8:06:15>>14 항상 으르렁거릴 걸 알면서도 쓰다듬네. (가만 쓰다듬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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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06:58>>30 ^-^)b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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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7:07뭔가...브리엘은 안꾸밀 것 같으면서도 립을 사용한다던가하는 게 있으니까 하네스나 슬리브가터 모두 착용할 것 같지.
근데 그게 왜 반칙적이고 자극적인 조합이죠. 해명해주셔야겠습니다. 페로사주. (진지) -
3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07:14>>23 (위협적인데요)
>>27 이모지는 귀여운데 내용이 살벌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럼 이리스랑 무라사키랑 만난 거 보고싶다
>>32 (얌전해지셨다)(저도 슬쩍 쓰담시도) -
3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8:14>>32 그야 모두가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말이야. 으르렁거려도 괜찮아. 호호.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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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08:35>>25 오 의외로 선관을 택했군!
페로사의 총은 무슨 짓을 당했을지
>>28 체력 빵빵이다!!
>>31 이리스주도 좋은저녁이다!! (쓰담담)
>>32 (흐뭇하게 구경) -
38 이리스🐈⬛주 (v19ytPvPxs) 2022. 1. 7. 오후 8:08:48으루렁~!
>>35 하하하! 싸울 땐 어쩔 수 없다? -
3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09:38>>37 체력은 빵빵이지만 기력이 반대가 아니고? 호호. 잘했어. 착하다 착해(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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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10:42??? : 이제 더는 망설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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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11:02>>19 사리곰탕에 후추~
이거 완전 19금인데~ 철컹철컹인데~ (?)
그치만 17금이라면 노출도 기준으로 부분탈의니까 별거 아닌걸~
하지만 방화벽 설정으로 막혀있다~ 하하~ -
42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11:26>>34 해명은 다른 참치들의 반응으로 대신하겠읍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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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12:09안꾸밀거 같은 사람이 은근히 디테일하게 꾸미면서 그걸 가리는게 곧 반칙이고 자극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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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12:22>>40 우와, 무서워....
>>41 방화벽 풀어줘. 17금 정도는 보여줄 수 있잖아..... -
4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13:43>>38 어쩔 수 없죠...
그리고 그 사이의 갭이 진짜 최고라고 생각해요 이리스는(엄지)
>>40 무라사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 풀어주실 때까지 숨 참습니다 흐읍 -
46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13:46>>39 (그릉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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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13:58>>42 쓰으으으으으읍........
>>43 어라, 그런가? (설득됨) 그런 곳에서 그런 느낌이 드는구나. 의외. -
4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15:36>>46 요시요시, 착하다. 착해. (쓰담쓰담)(턱 긁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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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18:02>>44 (해명영상 참고용)
>>45 그러다 죽어~~
>>46 Khajiit~~
귀여워~ 거대한 고양잇과~ -
50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18:14지금 실시간으로 책상 위에 있는 고양이가 그르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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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20:23>>48 (벌러덩 몸뒤집고 드러누움)
>>49 .....어... (앉은 채로 사망) -
5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20:31>>50 와아~ 리스주도 집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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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20:49>>49 거기서 해명영상 참고용을 가져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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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21:31>>49 (숨쉼)
그런 비밀이었군요...(성불함) -
55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1:48>>52 3마리나 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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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21:56>>51 본인은 랜선 집사일 뿐인데 효과가 좋은건지, 아니면 이 시라소니가 사람을 잘따르는건지 모르겠네.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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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22:26냥이가 세마리나
부럽...다... 나만 고양이 없어 -
58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2:55>>56 실제로 턱 긁어주면 엄청 좋아해. 정확히는 얼굴이라고 해야할까.
외로우면 막 냐옹 거리면서 자기가 다가와서 엄청 비벼 아니면 만져달라고 발로 팔 감싸거나 -
59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23:23>>55 한 마리도 번거로운데 세 마리면..
아니 세 마리면 오히려 서로 노느라 덜 번거로우려나
뒤치다꺼리가 세 배인 건 감안해야겠지만
>>56 브리엘주의 마망력이 높은것이니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
6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24:37(그나저나 브리엘주 마망설은 이제 정설인 것인가)(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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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4:44>>59 그렇게까지 힘들지는 않아, 그리고 논다고 해도...얘들이 서로 무관심 하다고 해야할까 만나면 막 싸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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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25:58>>58 꼬리 뿌리가 유명하지만 의외로 꼬리 뿌리는 나이 좀 들면 반응없고 머리랑 턱 쓰다듬어주는 걸 엄청 좋아하지
우리집 녀석은 매일마다 방문 벅벅 긁고 열어주면 들어와서 창문 열어달라고 벅벅긁고 창문 열어주면 일광욕하다가 질리면 책상위로 올라와서 키판앞에 턱 걸터앉아서는 날 빤히 바라보는데 이땐 만족할 때까지 머리 쓰다듬어주고 턱 긁어주는거 아니면 무슨 짓을 해도 다시 올라와서 키판앞을 길막한다... -
6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26:12>>58 일단 현실에서 고양이가 본인을 피하는 게 100%라서.....만져볼 수가 없다...
>>59 마망력이 높지는 않고.... 그냥 좀 선이 느슨할 뿐이야. 뭐..(턱긁긁) -
64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6:36>>62 그렇지 ㅋㅋㅋㅋ 막 책상위에 자꾸 올라와 틈만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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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7:06막 잠 잘떄 귀신 같이 눈치채서 가슴 위에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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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27:09아뇨. 본인은 어장의 마망이 아닌데요.(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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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27:33하하하하하하
우리집 괭이는 진즉 내 무릎에 오도록 길들였지
책상에는 피규어가 많아서 말야
안 된다구 -
68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27:42>>51 안돼애~ 앉은채로 죽었어~~ 흑흑~
>>53 하하~ 그치만 난 그걸 구현할 재주가 없는걸~ 그래서 픽크루를 쓰는 거지만~
>>54 숨은 쉬는데 성불하다니 이것은 신성모독이다~ 이 불경한 자가~ (법봉 때찌)
>>55 오~ 귀여움이 세제곱~
우리집 냥님은 우다다다 덜하는 편이라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나름 키울만한가보네~
>>57 대신 어장에 고양이인간이 두명있어~ -
69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28:04>>61 (아아 익숙해져버린 사람) 음 같이 키우는데 사이가 안 좋을수도 있는거군..!
예전에는 두 마리(우리 고양이 한 마리+친척 고양이를 사정상 맡은 것 한 마리)를 키웠었는데 두 마리 다 나이가 비슷하고 어린 고양이라서 그랬나 둘이서 되게 사이좋게 곧잘 어울려 놀곤 했었거든
친척집에서 한 마리를 되찾아가니까, 남은 녀석이 사흘 정도 밥을 안 먹어서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 -
70 이리스🐈⬛주 (z4Ip9Qk.2c) 2022. 1. 7. 오후 8:28:34냥냥 ٩(๑′∀ ‵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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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28:34그렇지 ㅋㅋ
>>67 무릎이 좀 덥겠넼ㅋㅋㅋ -
72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29:58>>63 좋잖아, 느슨한 거. 이걸 느슨하게 군다는 말로 정의한다면 난 그 느슨함을 좋아하겠어 (그르릉) (또 쿨이 돈 후레대사)
-
7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30:50뭐야 캡틴도 페리스주도 고양이 있어요?
나만
없어
고양이
>>66 그럼...어장의 눈나?
>>68 끄아아아악(머리 찌그러짐)
하지만 쥬의 비밀을 듣는걸로 제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성불할게요(???) -
74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0:55더운걸 귀엽다쳐도
골골대면서 침흘리는 바람에
으으~
라구 -
75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30:58>>67 난 무릎에 고양일 올려놓으면 허벅지가 저려서 못 올려놓겠던데 말야
>>70 진짜 고양이가 왔다! -
76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31:00다들 냥이가 다 개성있네~
우리집 냥이는 와쳐기질이 다분해서 항상 나를 지켜보고 있던데~
물론 가까이 다가가면 엄청 부벼대지만~
가끔 문틈 사이로 보이는 눈빛하고 마주치면
인간, 어서 와서 날 쓰다듬어라.
라고 하는거 같아~ -
77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32:39>>76 아 그거 이제 메가데레인데 표현은 못하고 말없이 바라보기만 하는 미츠데레라는 녀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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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2:53>>75 완전 무릎은 아니고
허벅지 바깥이랑 의자 팔걸이 사이?
그 틈에 끼어있다구
아니면 아예 팔걸이 위로 올라가서 식빵 굽거나
그리고 우리집 괭이는 돼지긴 해도 그렇게 안 무거워 -
7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32:59>>72 호호...느슨한 부분을 혼자만 느끼는게 아니여도 좋은거야? (마구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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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33:18>>74 아 침ㅋㅋㅋㅋ 우리 고양이는 안 그러기는 하는데
>>75 아니면 발톱 세우거나 -
8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33:41>>78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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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3:48하하하하하하하
제롬주 빼고
다 있어
고양이 -
8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34:22괜찮아. 고양이는 본인도 없어. 고양이가 기피하는 인간이다보니 가끔 집근처에 찾아오는 고양이에게 밥 챙겨주는 걸로 만족.
>>73 그걸로 할까. 어장의 눈나. -
84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4:33>>76 내가 쥬에게 느끼는 거랑 똑같잖아?
-
8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35:17>>82 왜...왜 나만....(우럭)
정말 여기 있는 사람 다 고양이가 있어서 슬퍼졌다... -
86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35:41>>79 오갸아아악. (버둥)
어설프게 독점하려 드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구. 브리엘주가 이 스레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그만이야
라고 해야 하나 대사가 진지해지고 있는?!! -
8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36:16>>83 동지였군요 브리엘주(방긋)
눈나는 되는 거였군요?!? -
88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36:18...이리스쥬는 사실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어(,,•﹏•,,) 좋아하지만 먼 존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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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6:50>>88 이거
귀 엽 잖 아 -
9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36:53페로사주 숨쉬듯이 플러팅...
어장의 진정한 카사노바... -
91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8:37:02고없인 추가요.
-
9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37:45>>89 알러지 부분이 귀여운건가???(°_°)
-
93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37:46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드디어
고양이가 없는 사람들은 모두 괜찮은 정책을 생각해냈다
그건 바로
고양이 없는 사람들이 이 어장의 고양이가 되면 되잖아
정책이다 -
9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38:00냐냐(˵ ͡° ͜ʖ ͡°˵)
-
95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8:38:10>>93 돔황챠아악
-
96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38:46>>88 앗
저희 랜선 집사가 되도록 해요...
>>91 아스주도??(하파짝!!!)
>>93 잠깐 뭔가 함정이 있어 -
97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39:02>>88 그거... 나도 그래
Q. 페로사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고 하지 않았는지
A. 악으로 깡으로(후략
>>90 조용히 하세요! (깡) -
98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40:06>>96 대신에 멍멍이가 있다!! (??)
>>97 ...페로사주 가시밭길이구나...(,,•﹏•,,) -
9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0:18호호호호. 페로사주가 플러팅을 하길래 나도 그만. 호호. 카사노바는 카사노바로 이놈해줘야지.(외면) 아, 그리고 눈나라고 하기에는 그쪽 속성도 없습니다. (대체)
고없인도 꽤 있구나. -
10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40:23>>97 끄에에엑(찌글)
어림도 없다 여러분 어장의 진정한 하렘마는 페로사주에요~~!!!!!(쩌렁쩌렁) -
101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40:44>>70 어장 최고 고양이~ 야옹야옹이~
>>73 그런거로 성불하기엔 너무 간단한거 아닐까~ 좀 더 야망을 가지라구 소년~ (?)
>>77 오~ 그런 신조어도 있구나~
그럴수도 있겠다~ 평소에도 왱알앵알 잘 하는 편은 아니거든~ 그냥 가끔가다 왜아아아아아앙 하길래 나가보면 집안에서 얼굴 반만 내놓은채로 보고 있고~ -
10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41:01>>98 뭐야 그것도 부러운데!!!!
-
103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41:10>>99 좋다. (무릎에 머리얹음)
-
10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1:21고양이가 없는 사람이 어장의 고양이? 응? 눈에 보이는 함정이 있는데.
-
10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41:41>>101 야...망...?
예를 들자면 쥬의 바보털을 쫑쫑 잡아당겨 보겠다는 것 같은 건가요(?) -
106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41:43>>101 그야 즉석에서 만들었거든(엉터리)
-
107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43:07>>102 냐하하
-
10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3:24>>103 (턱긁긁)(일단 쓰다듬음)
-
109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44:31>>107 댕댕이도...키우고 싶다...
냥이랑 댕이 같이 키우는게 꿈이에요 -
11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5:38그 뭐지, 제롬주 보고 있으면 떠오르는 말이....
야망을 가져라. 포기하지말고 쟁취해라가 있어. 누구보다 비밀을 알고 싶어하는데 포기가 빠르다. 하렘남주(?) -
111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8:46:27하렘남주 ㅋㅋㅋㅋㅋㅋㅋ
-
11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47:51제롬주 같은 것보단 페로스주가 더 플러팅 잘하는 하렘마인데요!!! 제롬주는 그냥 조무래기인데요!!
아 근데 저번에 안 말해주신 브리엘 비밀을 궁금하긴 한데...(?) -
113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47:57와~ 어장 최고 플러팅 참치~ 페로사주~~ 멋져~
>>84 응? 캡틴은 고양이였던 걸까~
설마 우리냥이 가끔 고양이인척 하던데~~
합리적 의심~
>>88 괜찮아~ 테미한테도 테미알러지 있어~
호엑~ -
114 무라사키 - 엘레나 (kXeFMmG7mE) 2022. 1. 7. 오후 8:48:05"...그치만..."
소녀가 스커트 자락을 꾹 쥔다.
"에, 엘레나씨가 해주시는 거라면... 뭐든, 고마운걸요..."
선택은 중요하다. 그것은 소녀도 알고있다.
아니, 오히려 그것을 몸으로써 익혔다.
무엇도 기대하지 않고, 그저 흘러가는데로 있는 것이 얼마나 편한지. 그리고 그로 인해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달콤하게 느껴지는지를 말이다.
하지만 아무런 선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내가 나임을 포기하는 것...'
선배님들은 그렇게 말해주었다. 그것을 이 모든 죄의 퇴적지같은 도시에 와서야 알았다.
그리고 무라사키는 이제와서는 더 이상 자신도, 그리고 이런 보잘것 없는 자신을 살려준 엘레나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소녀는 스커트 자락을 꾹 쥔다. 결심이었다.
"저, 저는... 다, 단게 좋아요...! 먹는 동안은, 아무 생각하지 않고, 행복해서... 그래서..."
'폐를끼친다, 고 생각만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래서는, 결국...'
그리고 그 때,
생각으로 눈 앞의 촛점이 흐려진 그녀의 앞에 드밀어진 것은 엘레나가 건넨 과자였다. 소녀는 그제야 시야를 회복하고, '아, 감사합니다아...'하면서 과자를 받아들었다.
와삭와삭. 오물오물.
'맛있어...'
"네에?"
그 상냥함의 뒤를 잇는 것은 심술이었다.
소녀는 예상치 못한 말에 당황했는지 한 3초간 정적으로 굳어있다가 그제서야 천천히 허둥대면서 입을 움직였다.
"에, 으... 그, 그럼... 제게, 원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하, 하지만 저 돈... 그다지 없는데... 이번에도... ... 우으..."
'역시, 나는 '자르는 것'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걸까...?'
침울한 시선을 내려까는 무라사키
...이지만, 손에 들린 과자만큼은 입에 가져가서 와삭거린다. -
115 무라사키 - 리스 (kXeFMmG7mE) 2022. 1. 7. 오후 8:48:20"다, 다 됐다아..."
리스의 자세를 고쳐준 무라사키가 한 발짝 물러나 시선으로 훑으면서 마지막으로 그를 전체적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왠지 뿌듯해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뭐라고 해야할까...
도색과 건조까지 전부 마친 프라모델을 바라보는, 그런 류의 시선이라고 해야할까. 그 얼굴이 굉장히 '도야!'스러운 표정이다.
"에, 에헤헤... 아, 아니에요...! 오히려, 저야말로 감사한걸요..."
'자신이 아는 분야를, 상대방에게도 가르쳐 준다는 건... 이렇게나 즐거운 일이었구나...!'
그러면서 저 혼자 후후- 거리며 웃는 것이 퍽 즐거워보인다. 그런 무라사키가 갑자기 '핫.'소리를 내며 고개를 치켜들어 하늘을 바라봤다가 발을 동동 구르며 움직였다.
"...앗, 저, 저어- 그, 그럼 먼저 가볼게요...! 시간, 늦으면 안 돼서...!"
그러고서는 이 골목의 출구쪽으로 쌩하니 달려가버리는 것이었다.
그 와중, 불안한지 뒤를 돌아보곤,
"제, 제가 알려드린거 기억 하셔야 해요...! 꼬, 꼭이에요...!"
라는 말만을 남기고서...
그렇게 인조인간과 살인귀의 짧지만 강렬한(?)만남이 끝났다. -
11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8: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진짜로 제롬의 근처에 꽤 많은 속성의 여자들이 있다고?
-
117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48:56이입이 오래걸리는 캡틴이 있는 모양이다
리스주 이것이 막레이다
이번 일상도 재밌게 즐겼다면 좋겠구먼
수고했다 -
11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49:44>>112 응? 브리엘 비밀? 어떤 거 말하는거지? 브리엘의 17금적인 비밀? (대체)
-
119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8:50:29네네네네네 바로 그겁니다
브리엘의
17적인
비 밀
정확히 제가 원하던 거에요 -
120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51:07>>105 바보털 쫑쫑 당긴다고 만드라고라 같은거 안나와~
하지만 그 바보털이 윤리코어라면 어떻게 될까~ (뾱) -
121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51:12피피 에고그램 테스트 했더니 뼈맞았어요 :> ...
가시 돋힌 장미, 장사꾼 타입
성격
심층심리학을 빌려 말하자면, 이성이 높다 해서 반드시 조리 있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말과 행동은 부모의 마음과 아이의 마음의 강약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타입처럼 이성이나 지성 자체는 높아도 너무나 우세한C(아이와 같은)영역 탓에 때로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행동이 나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야유, 빈정거림'입니다. C가 우위인 타입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그 부분이 마음의 내정함과 함께 작용하여 '모두 죽어버려라!'라는 식의 격한 감정으로 치닫지만 한편에서는 높은 이성이 제동을 겁니다. 그러나 미숙한 감정이 바로 마음속의 화를 누그러뜨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바로 후회할만한 야유나 빈정거림이 무심결에 튀어나와 버리는 것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습관을 기르면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이런 상대는 핀잔이나 야유 같이 속에 가시가 든 말이 튀어나온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거래처 고객 - 상대가 말하는 것을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다면 이렇다 할 문제는 없습니다.
상사 - 리더십이 전혀 없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위에 대해서는 자신을 낮추어 겉바르게 구는 타입이므로 의외로 신용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정면에서 반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놓고 속을 드러내서는 안 됩니다. 말을 걸어오거나 중상모략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십시오. -
12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51:32>>116 (부정은 못 하는중..)
그건... 우리 참치캐들 개성이 다들 뛰어나서 그런 거에요...!!! -
12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51:44ㅋㅋㅋㅋㅋㅋ아, 이럴 줄 알았어.
-
124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52:15플러팅맨들의 대화였구만 ;3
캡틴 리스주 두분다 수고하셧어요 -
12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53:26>>118 네
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
>>120 윤리코어라면... 뽑는 순간 인류 몰살...?
근데 그런 학살머신 쥬라도 좋아요.. 쥬는 어떤 모습이라도 좋아....
>>121 피피 뭔가 부정적인 말들이 가득...
마음을 놓고 속을 드러내면 이용해준다는 건가(?) -
126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8:53:36고오맙다 삐삐주
찡긋 -
12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54:32(지금 피피주랑 일상 돌리고 멀티를 구할까)
피피주 일상...가능..? -
128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8:54:34>>108 (흡족) (Zzzzz...)
청소도 끝났겠다 잠깐 낮잠을 좀 자도록 할까... -
129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54:38수고했어 캡! 그리고 하렘 남주나 고양이 변신 ㅋㅋㅋㅋㅋ
-
13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54:45페로사주 잘자요~~
-
131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55:25>>125 본인 재미를 위해서 이용할 가능성이 높지요 >:3..! 무의식적/의식적 강박 탓에 스스로 흠칫흠칫 제동 걸겠지만요
-
132 이리스🐈⬛주 (Au8tJ4bT66) 2022. 1. 7. 오후 8:55:28수고해써!!
-
13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55:34겉촉속바타입인가. 피피는....
음, 브리엘의 비밀이라. 비밀.........
아픈 건 싫지만 약간의 아픈 건 괜찮다던가,괴롭히는 타입이지만 사실 반대라던가 -
134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8:56:28캡틴. 위키 좀 수정 해놨어.
혹시 위키에 시트 올릴 사람은 템플릿 만들어 뒀으니 이용하길 바라 -
135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56:33>>125 그러고나서 더 퍼스트한테 또 뚝배기 맞고~ (?)
뭐든지 가능한건 정말 무서워~
에고그램 테스트 쩔어~ 완전 피피~ -
136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8:56:45>>129 (옆눈)
>>131 무의식적 강박...?
뭐지 뭐길래 궁금해진다
>>133 허어어어억
메모해뒀습니다 감사합니다....... -
13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56:45페로사주 잘자. 낮잠이 아니라 밤잠이기는 하지만.
피피가 재미를 위해 상대를 이용한다고? 좋은데. -
138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8:57:26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퍼스트한테 뚝배기 맞는 쥬
상상했어 -
139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8:57:36캡틴이랑 리스주 고생 많았어~
>>134 와아~ 시안주 멋져~ 굳굳이야~ -
14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8:57:49시안주 위키 수고했어.
>>136 메모해둘 정도로 중요한 거였어? 아니 그거 내놔. 이 나쁜 아이.... -
141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8:58:05이리스냥냥주도 고오맙다
쓰담쓰담~~~
뻬로사주는 충전하고 오시오 -
14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8:58:21더 퍼스트에게 맞으면 기체화 될 것 같은뎈ㅋㅋㅋㅋㅋㅋ
-
14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8:58:36>>134 오케이 수고했어
지금 밥하고 있으니까 나중에 확인하고 답 줄게 -
144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8:59:15그래서 리스주의
지금 주가 1위를 달리는 무라사키 첫 대면에 대한
소감을 들어보도록 하지 -
145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8:59:58페로사주 구빰
>>127 ^-^)b
상황 생각나는 거 있으신가용
가장 바로 생각나는 건 제롬이 피피한테 의뢰했거나.. 아니면 피피가 개인적으로 제롬한테 의뢰할 일이 있어서 찾아갔다는 식도 좋겠지요 >:3
선관을 살짝 가미하자면 피피가 우연찮게 제롬 이웃집인 설정도 재밌을거라구 생각해요(제롬주 허락 받아야겠지만) -
14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00:33>>134 시안주 수고하셨습니다 어깨 조물조물
>>136 하하 >.0 -
14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00:53바로 새로운 일상인가. 관전해야지 관전.
(잡담에 휩쓸려가며 흔들흔들) -
14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01:22>>135 더 퍼스트에게 꿀밤맞는 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라면 그래도 귀여울 거에요... 살짝 만화적 연출의 혹 난 모습 쥬를 상상하니 귀엽다...
>>140 중요하죠(근엄)
아앗 안 돼요 저만 볼 거에요(?) -
14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02:10>>148 아니아니 좀 부끄러우니까. 진짜로. 그걸 왜 가지고 있으려는거야.
-
15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02:55>>133 긁었더니 넘 취향인설정나와서기절해버렷어
-
151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03:03제롬주 브리엘주 몰래 말하는 건데 나도 메모해뒀으니까 걱정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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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03:45>>144 매우 귀엽다
-
15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04:13>>145 좋아요~! 사실 엔리스라는 캐릭터와 이미 이웃집 선관을 맺긴 했지만 이웃집이 여러개인 구조일 수도 있으니까요(끄덕끄덕)
피피가 제롬에게 더 그럴듯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피피주는 어떠신가요? 이 상황으로 일상하면 될 것 같아요!! -
15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04:15아...진짜로 부끄러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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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04:30>>152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케이...
다음엔 리아나를 보내는 것으로 -
156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9:04:38(팝콘)
-
15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04:53>>149 취향인 설정이니까...?(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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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06:10>>154 당당해지세요 용사여
>>153 와하학 >.0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159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07:01부끄러워하는 브리엘주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 모집합니다 (1/99)
-
160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07:11리아나 좋지! 그리고 슬슬 다른 사람하고도 해야겠다
-
16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07:21>>159 손!
-
16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08:12>>158 죠습니다
.dice 1 2. = 2
1. 제롬주
2. 짱귀여운피피주 -
16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08:44(히힉 기다리겠습니다)
>>159 부끄러워하는 브리엘주...최고... -
164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09:08조와요 잠만 기다리세용
-
16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09:50oO(진짜로 부끄러워서 진정하고 왔더니 왜 멤버 모집을 하고 있는거야.)
-
166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12:26그야 우린 브리엘주가 좋으니까
!!!!! -
167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12:50귀여워~
-
16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14:39브리엘주를 좋아하니까요!
-
169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15:18생각해보니~ 당시의 더 퍼스트가 일방적인 학살을 했을만큼 세계관 최강이니까~
쥬한테 날린 공격은 약간 보통펀치 같은 걸까~
그 공격 맞고 기절할 정도면 쥬가 합금뼈다귀라서 내구가 좋거나 첫째가 힘조절을 했겠지 뭐~ -
17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15:25아, 좋아해주는 건 고마워. 다들 사랑해. 좋아해. 귀여워. 응응.
아무튼 tmi를 말하자면, 왼손목의 악력이나 힘이 약한 브리엘의 왼손목은 함부로 잡지 않도록 합시다. 의외로 엄청 아파합니다. 그 목욕 이후에는 더 아파한다네요. (신뢰도와 애정도를 노린다면 접근 불가)
>>167 쥬주도 귀여워. (부빗) -
17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16:45>>169 은근 친절한 퍼스트?
-
17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9:18:58>>170 브리엘주 사랑스러워! 귀여워! 대박! (후속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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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19:27>>170 거기가 제일 연약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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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20:08>>170 부비적 귀여워~~ 쓰다듬을래~~
(8기통엔진급 쓰다듬)
>>171 이거 완전 가능~ -
17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20:14>>172 왜 후속타를 날리는거야. 응, 나도 좋아해. 사랑해. 귀여워 이리스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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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20:53어장 보면서 고기굽는 나
레전드 -
177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21:38맞아맞아~ 흉터중에서도 화상흉터 다음으로 민감한게 절단상 피부라구~ 아무리 새살 오르고 시간이 지났어도 신경 엄청 몰려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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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21:45>>170 브리엘 쓰담
볼조물
쓰다다다담
>>176 맛있겠다!! -
179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21:56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세한 건 못 말하지만
매서커과 간부님이랑 브리엘이랑은
엄청 상성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
음하하하하하 -
180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22:15>>176 안주를 보면서 안주먹는 배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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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22:19>>173 그렇다고 해. 아슬아슬하게 치명상은 피했지만-
>>174 8기통엔진급....이면......(머리가 사라져버림) -
18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9:22:52>>175 여운이 길게(?) 이어지도록! 히히
-
18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23:19>>180 후후후
역시 쥬주는 아는군
그 배덕감을 -
18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24:13>>177 그 목욕 사건(?)으로 더 심해졌을테니까. 호호.
>>178 (마구 쓰다듬으로 반격)
>>179 ? 아 그래? 만나길 고대하겠습니다. -
185 피피 - 제롬 (iJNOtHcaJQ) 2022. 1. 7. 오후 9:24:48어느 음울한 한밤중, 쇠약하고 지친 내가 생각에 잠겼을 때,
잊힌 설화를 담은 수많은 진기하고 신비로운 책을 읽으며
내가 졸다가, 거의 깜박 잠들었을 때, 갑자기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누군가 부드럽게 두드리는 듯한, 내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방문객이로군," 나는 중얼거렸다. "내 방문을 두드리는 것은— *
다정하고 친절한 피피 씨.
사내는 연락처와 약속 장소가 적힌 종이 뒷면의 시를 중얼거리다 관뒀다. 대신 우악스레 입을 벌린 뒤, 싸구려 종이를 쑤셔넣고 씹었다. 거칠거리는 재활용지에서는 종이 맛, 싸구려 잉크 맛, 부서지는 먼지 맛이 났다. 무던히 삼키고 혀로 이를 훑었다. 사내가 이러한 기행을 하는 이유는 그저 지루했기 때문이다. 단지 그뿐이다. 약속 시간에 30분이나 먼저 온 탓에, 무료하여 몸을 온통 뒤틀고 있는 꼴이다.
"미스터 커넥션."
집 근처 담벼락에 기대 신발 뒷축을 뭉갰다. 약속 장소를 굳이 이 곳으로 잡은 것은, 부탁할 일이 이 곳에서 처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집 근처(작업장 근처)에서 만취한 채 문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었다. 한 두번이면 친절히 물 한 컵을 대접하고, 어쩌면 잠 잘 자리까지 알아봐줬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랬고. 하지만 그게 이 주 이상 지속되면 이야기가 다르다. 피피의 강박도 한도가 있는 법이다. 사내도 이 도시의 사람이다.
'죽여야지, 성가시게..'
술주정뱅이 몸뚱아리는 써먹을 데도 없고 말이야. 신경질적으로 혀를 찼다. 혹시 그 작자가 이상한 조직에 속해있을 가능성도 있으니, '믿을 만한' 인간에게 부탁해야 했다. 그리고 적임자를 찾자면 그 사람이 제격이지. 제롬 발렌타인.
"하지만 지각하는 건 싫단 말이야-"
정확히 해두자. 이 인간은 약속 시간에 30분이나 먼저 왔다. 그리고 기다린 지 10분 지났다. -
18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26:00종이를 삼켰.....그거 먹는거 아냐. 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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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26:23쳇
반응은 심심하네
아무튼 그렇다구 -
18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27:07>>186 피피:
★☆☆☆☆
식감도 별로고 맛도 퍼석거려요
비추 -
189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28:12>>185 별표 출처 또 까먹고 안 밝혔잖아 ^p^
에드거 앨런 포 갈까마귀 인용입니다 -
19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9:28:39>>184 (끄아아ㅏㅇ앙)(산발)
아니 그걸 왜 먹..? -
19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29:59>>187 음흠흠. 반응이 싱거운게 아니라 자제한거야. 잘못하면 폭주해버린다고. 이 나쁜 캡틴.........
-
19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30:13>>181 하하, 어서 내가 승자라고 말해~
(그 뒤로 엉망진창 쓰담당할 허접참치가 말했다)
>>183 고기를 보는데 고기가 넘어가는가~
ㅖ~
>>184 나 그 목욕씬(?) 본적 있어~ 애들이 떡장갑 입힌 거인 타고 다른 거인하고 싸우는거~ -
19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32:50>>19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바보캡틴은 그런거 몰라잉 (ᵒ͈̑ڡᵒ͈̑ )
아무튼
알겠습니다 -
194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34:00(뼈가 부러지다 못해 순살이 된 참치다.)
자상한 마음씨의 '자타공존' 추구 타입
성격
의리와 인정이 넘칠 뿐만 아니라 그 외의 성격에도 이렇다 할 나쁜 점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틀림없이 세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타입입니다. 어떤 환경, 어떤 입장에 있더라도 솔직하고 밝게 협조하기 때문에 이런 타입의 주위에는 사람들이 계속 모여듭니다. 그러니 이 부분까지는 정말 좋은 점 일색으로 아무런 흠도 잡을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 타입은 그 부분에서 발전이 멈추어 있습니다. 남을 깊이 배려하고 관용적인 성격이라 정말로 이상적이다'라는 부분에서 인생이 완결됩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무언가 훌륭한 일을 해낼 것 같다'라던가 '이 사람에게는 상당히 깊은 속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신은 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이 타입에게 있어서는 조금 아쉽습니다. 바램이 있다면 좀 더 목적을 지향하고 이성의 증강을 꾀하라는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트집 잡을 일이 없는 상대입니다. 축복이라 생각하십시오.
거래처 고객 -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상대입니다. 그런 만큼 거래처로서는 앞으로도 중요하게 대해야할 것입니다.
상사 - 어느 정도 바람막이가 되어줄 상사입니다. 그러나 너무 응석을 부리지는 마십시오. 즐거움이 있으면 괴로움도 있는 법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공사양면에서 마음을 놓아도 좋은 상대입니다. -
195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9:34:11콘치즈가 토마토 스파게티가 되어 양조절에 실패한 건에 대하여.
-
196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34:49엑
쥬랑 찰떡이잖아
그리고 저 테스트 나도 할래
징징징징 -
197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35:17>>195 맛 있 겠 다
-
19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35:40>>194 쥬랑 어울리잖아
>>196 구글에 에고그램 검색하면 바로 나온답니다 -
19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36:49>>195 맛있게 천천히 먹는 것이다. 아스주 어서와.
>>193 그 말을 듣자마자 폭주하는 건 본인의 체면이......(외면)
>>192 말할 것 같으냐...!(마구 쓰다듬) -
200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9:38:28
-
201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38:44>>195 맛있겠는데!!!
-
202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9:39:03>>199 브리엘주는 가만히 있어도 돼
내가 대신 폭주할테니까 말이야
음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파이어 캡틴이 될게.... (오랜만에) -
20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40:21아니 완벽히 쥬잖아. 에고그램...
>>202 얼마나 폭주할 생각 만만인거야. 그전에 오랜만이 아니잖아. 늘 폭주하고 있지 않아? -
204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42:12>>195 콘치즈가 진화했어~ 뇌가 조금 배고팠나보구나~
맛나게 먹는거야 얼른~
>>196 해줘~
>>198 발전 할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지만 성격상 자체적으로 제약이 걸려서 발전 못하는 부분도 쥬랑 똑닮아있지~
>>199 구와아아아악~ (백숙이 되어버린 나) -
205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9:42:28아닌데?
냉정한데?
브리엘만큼이나 -
206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9:42:51>>204 링크
"줘" -
207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9:43:37다 먹고 지쳐 쓰러진 것이다. 과식은 죄악이야...
-
20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45:18냉정한 현실지향 타입 3
성격
완전히 자기 갈 길로 가는 타입입니다. 정도욕망도 없고 배려 따위는 알지 못한다는 식입니다. 그러니 스트레스 같은 것과는 평생 인연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절 감정을 섞지 않고 1+1=2라는 식으로 정리해 버립니다. 어떤 일에도 거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도라도 깨친 승려와 같이 보입니다. 다만 번뇌와 형식을 초월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본능에 워낙 강약이 없어 그저 번뇌를 느낄 일도 없다는 것이 둘 사이의 차이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엉망인 삶을 살아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은 지극히 납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주위가 이러쿵저러쿵 평판을 하는 것은 오히려 월권을 휘두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위로부터는 외로운 삶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본인은 가장 즐겁고 편한삶인 경우도 있는 법입니다. 어쨌든 따뜻한 마음씨나 풍부한 감정을 늘려간다면 손해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일반사회의 상식에서 꽤 동떨어진 상대방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방식을 앞으로 계속해서 용인해 줄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거래처 고객 - 상대방의 자유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상사 - 이치를 모르는 상대는 아니니까 평상심으로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타입의 상사와 만나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동료, 부하직원 - 인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기회라 생각하십시오. 그러면 비난을 하거나 푸념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얼추 맞지만 굉장히 다른 것들도 많다) -
209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46:28>>203 하하~ 이래도 귀엽다고 할수 있는가~
>>205 파랗게 칠했다고 냉정한거냐~
(옷갈아입는게 변신이냐 짤)
>>206 https://egogramtest.kr/ 이거~
>>207 폭식의 죄악에 사로잡혔구나~ 귀여워~ -
21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46:32>>208 어느 부분이 다른지 설명 듣구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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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46:44배부른 아스주는 쓰다듬어줘야지.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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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9:47:34>>207 아스주 어소왕 (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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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49:38>>210 응? 하나만 짚으면
그러니 스트레스 같은 것과는 평생 인연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일절 감정을 섞지 않고 1+1=2라는 식으로 정리해 버립니다. 어떤 일에도 거의 동요하지 않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도라도 깨친 승려와 같이 보입니다. 다만 번뇌와 형식을 초월한 것이 아니라 감정이나 본능에 워낙 강약이 없어 그저 번뇌를 느낄 일도 없다는 것이 둘 사이의 차이점입니다.
이부분? 왜냐면 브리엘은 분명 감정을 섞지 않고 정리해버리지만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조금 섞는 편도 있고, 스트레스는 진짜 쩔게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 -
214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9:50:31아스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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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1:07그러니까 표면상으로는 저 에고그램이 잘 맞아. 어느쪽으로나 표면상으로 보기에는. 옆에서(가까이에서) 좀 오래 봐온 사람은 판단이 다르다는 점.
-
21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9:51:43
-
217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52:51>>208 그러네~ 몇몇 부분은 롸?인 것도 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브리엘은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무감정 증후군이 아닐까 싶기도 했고~
누군가랑 같이 있다는게 싫은건 아니지만 어쨌든 혼자가 편하다거나~
과한 참견은 싫어하지만 동시에 조금만 빗겨나가도 잘못된 선택을 할것 같은 이미지라 주변사람들이 조마조마한 심정이라던가~ -
21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2:57>>216 아이코, 울지는 말고. 착하지 뚝하자. 뚝.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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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9:53:17(대충 빵빵해진 햄스터 짤)
다들 좋은 밤. -
220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54:26스트레스 쩔게 받는 브~
슬프면서도 귀여워~
>>219 빵빵햄찌~ 어서와~ -
221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9:55:05(유행을 따라 해봄)
(결과를 봄)
(🤔) -
22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9:56:08
-
22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6:13>>217 아, 이거 맞을지도. 자발적인 아싸라는 느낌. 어쨌든 혼자가 편하지만 누구랑 같이 있는 건 아예 싫지 않아. 사람은 싫지만외로운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타인이 보이기는 위태로운 점같은거. 본인보다 캐해 잘하는데 대신 돌려줄래. 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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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7:32브리엘이 받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감성과 이성, 닳아버린 인간성과 약간 남은 의사로서의 소명이 서로 부딪히면서 나는 공명으로 인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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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8:06>>221 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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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9:58:23신경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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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9:58:33한번만 더 다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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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제롬 - 피피 (OyW12Zp33.) 2022. 1. 7. 오후 9:58:49"가끔은 직접 만나서 의뢰를 받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미스터 커넥션, 제롬 발렌타인은 약속시간이 다 되어서야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달리 할 것도 없었기에 조금 더 일찍 올수도 있었겠지만... 어느정도는 피피를 '지켜볼' 시간도 필요했기에, 그러진 못 했다.
피피가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했거나 제시간에 도착했다면 약속시간보다 조금 늦어졌겠지. 그가 한참 일찍 나온 것이 다행이다.
어둠 속에서 가로등 불빛 밑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그는 천천히 피피의 곁으로 다가왔다.
"역시 다음부터는 연락처를 통해 해주겠어? 난 겁쟁이라, 널 이렇게 마주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겁이나거든."
피피에게 다가와 능청스레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미는 그의 모습은,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하지만 그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금력이나 권력과는 달리, 무력이라는 측면에선 그는 이 베르셰바의 평범한 이들보다 한참 떨어졌다. 주머니 속의 작은 호신용품들이 아니라면 언제 동네 양아치들에게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그렇기에 피피를 만나기 전, 한참동안 '지켜본' 것도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것이었다. 무작정 만났다가는 혹여라도 자신에게 위해를 끼칠 수도 있으니, 간단한 뒷조사를 통해 그런 이력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반가워 피피. 그래서, 내가 뭘 해주면 될까?"
그는 피피를 향해 살가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마치 속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피피의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229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9:58:57>>220 (데굴데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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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9:59:56아, 아스주 귀여워. 쓰다듬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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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00:33하.. 이사람들 다 귀여워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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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01:35>>223 왜냐면 쥬주가 반쯤 그런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에고타입 투페이스~
안돼~ 나는 더블엔트리 시스템이 아니라서 엔트리플러그는 하나만 끼울 수 있다구~ -
23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02:59(다들 귀엽다)
참고로 에고그램은 제롬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
234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03:40원래 성격테스트는 지문을 잘못 이해한게 아닌 이상 사실상 처음한게 맞다~
하지만 시안주가 지문을 잘못이해했을수도 있다~ 갔다오거라~
>>229 아스주는 하프물범이야? (?)
>>231 귀여운 고양이인간~ -
235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04:24>>234 쥬쥬! ٩(๑′∀ ‵๑)۶•*¨*•.¸¸♪ 쥬쥬도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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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04:27>>232 하지만 브리엘을 너무 잘 아는걸. 후천적 무감정 증후군 같은 전문 용어 나올 줄 몰랐어. 호호호. 플러그를 하나밖에 못끼우면어쩔 수 없지.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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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0:04:57(ABBAA)
양다리를 걸치고 있어 옴짝달싹 못하는 타입
권력욕과 본능적 욕구에 눈이 멀어 이들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타입입니다.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성격에 허풍과 의존성이 뒤섞여 있습니다. 또 모범적인 인간형이 되고자하는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매사 어떤 태도를 취할지 망설이느라 안절부절,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합니다. 이런 타입은 대개 비판정신과 자기욕망이 지나치게 왕성합니다. 그러나 거기에만 멈춰 있다면 우물안개구리 식의 행동을 벗어나지 못하겠죠. 또 세상으로부터 따돌림을 당해도 자기모순이라는 사실은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타입은 그렇게 하면서도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싶다든가 그들의 마음에 들고 싶다는 뻔뻔한 욕심을 부립니다. 그러니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편하고 개운한기분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대인관계
연인, 배우자 - 결혼상대로는 아무렇지도 않고 반대할 이유도 없는 성격입니다.
욕심을 부리자면 끝이 없겠지만 나머지는 두 사람의 궁합에 달린 문제입니다.
거래처 고객 - 요구수준이 높아 상당히 어려운 것을 주문해오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러나 힘으로 밀어붙이면 타협도 해줄 상대입니다.
상사 - 정통적인 리더십은 거의 없지만 자기 식의 지도력으로 부하들을 이끄는 타입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고집을 부리는 타입이므로 가끔 콧대를 꺾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저 잠자코 주장을 받아들여 주기만하면 나중에는 우쭐해지고 기만 살아 함부로 날뛰게 될 것입니다.
🤔
딱 시안에 맞게 나온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23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05:25어허, 제롬주도 에고그램을 가져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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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0:06:40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people%20has%20no%20remorse/%EC%84%A4%EC%A0%95?action=show#sect-9
츠하아아아아아아압
시안주
수고했다 정말로
내가 생각하는 것 거의 그대로 구현해주었어 후후 정말 최고야
그래서 저런 식으로 앞으로 설정을 정리하려고 해
캡틴뿐 아니라 참치들이 개인적으로 꾸미거나 만들거나 할 수 있고
일단 내가 예시 느낌으로 어느정도 써놨으니까 원하는 사람은 가서 작성해 봐
안 그럼 내가 멋대로 할거니까
(ᵒ͈̑ڡᵒ͈̑ ) -
240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07:20>>234 아니야. 곧 떡이 될 햄스터야.
그니까 떡 되기 전에 일상 구해볼게. -
24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08:59>>240 멀티.. 멀티여도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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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0:09:11시안주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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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09:30>>238 (반항기)(?)
>>240 엇
...멀티라도..? -
244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09:56(이번에도 늦었군)(다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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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0:00브리엘 시트는 진짜로 천천히 올릴거니까.
그리고 시안의 에고그램...음, 일단 내가 시트를 보고 느낀거랑은 똑같은 거 같은데. -
24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0:46>>243 반항기의 아이가 있는데 어쩌면 좋을까. 쓰다듬 금지를 이틀 걸어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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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11:47반항기는 매가 약이랫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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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12:00>>246 그건 곤란한데...(???)
힝힝 곧 가져올게요 -
249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12:14때릴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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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4:04>>248 oO(쓰다듬금지 이틀이 곤란한거야!?) 좋아. 다녀와. 제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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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0:14:07에고그램 테스트 결과
(CCBAC)
떠돌이 도박꾼 타입
성격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며 놀고 싶은 만큼 놀고 자고 싶은 만큼 잔다, 그러는 틈틈이 비용을 벌만한 편하고 이익이 되는 일은 어디 없을까? 진지한 표정으로 이런 생각에 잠기는 타입입니다. 그런 뻔뻔한 직업이 세상에 흔히 있을 리 없기 때문에 무슨 수로 그런 꿈같은 생각의 실현을 꾀할지가 문제죠. 이런 경우 해보겠다는 돌격정신이 왕성한 타입이라면 흉악한 범죄에 빠지기 쉽겠지만 이 타입은 그런 비열한 의지는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개는 불로소득을 꿈꾸며 도박의 세계에 빠져들 공산이 큽니다. 그러나 도박의 세계라 해서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익의 일부를 슬쩍 가로채 부를 축적하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겠지만 대개는 그 나름대로 강한 의지와 끈기 등 일반직업에서 성공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쌓지 않으면 상당한 위치에 오를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도박의 세계에 뛰어든 사람들 대부분의 말로는 다리 밑에서 비와 이슬을 피해야 하는 거지 신세가 되는 것입니다. 사회의 상식에 맞는 생활을 하는 것, 생활 속에서 제멋대로 구는 단점을 버리는 것이 재기의 계기를 만들어 줄 열쇠라는 점, 명심하십시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가능하면 깊은 관계가 되지 않도록 피하십시오. 도박, 외도, 증발 등의 대책에 당신이 바빠질 것입니다.
거래처 고객 - 바람 부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계산을 떼어먹히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상사 - 이런 타입이 상사의 자리에 앉을 가능성이 있는 회사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군요. 상사에 대한 대책보다도 회사자체에 대한 거취를 생각하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어디서 굴러들어 왔는지도 알 수 없는 방탕한 사람들의 양육을 떠맡을 의무는 없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떠맡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속히 근무 평가표를 만들어 그 처리를 상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구의 결과일까요
맞추면 십만벅 -
25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14:17>>235 쥬쥬는 귀엽지~ 인정인정~
그러고보니 요즘 바비돌 타입 인형들 대세가 뭔지 모르겠단 말이야~
다들 이제 V튜버로 갈아탄걸까? 바비도 그렇고 쥬쥬도 그렇고? (?)
>>236 그래도 브가 전직 의사니 맞춰드렸습니다~ (롸)
좋아~ 얌전히 쓰담을 받으면서 골골하도록 하지~ 골골~
>>237 위의 구체적 설명은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지만 밑에 분류는 그럴듯한가 싶기도 하고~
자기만의 프라이드가 있는 부분에선 시안의 설정에 딱 부합되긴 하지~
흔히 말하는 장사치 속성은 그 프라이드나 독단적인 생각이랄지 뚝심이 없으면 오래 못한단 말이 있으니까 말야~ -
25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4:51로미.....? 로미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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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피피 - 제롬 (iJNOtHcaJQ) 2022. 1. 7. 오후 10:15:12"늦어, 미스터 초콜릿."
'발렌타인'이니까. 이름 가지고 장난쳤다 하여 제 대가리에 바람구멍 낼 만한 위인이 아니라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아니라 해도, 사내가 버릇처럼 속으로 되뇌는 말을 생각하면 겁이 없어지곤 했다. 어차피 이 곳에 나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 부담을 지고 있다. 그러니 더 선을 넘어가 도박을 해도 괜찮다. 이 어찌나 안이한 사고방식인지.
"하지만 진짜 겁났다면 나오지도 않았겠지, 발렌타인 씨."
한 손으론 악수를 하고, 한 손으론 습관처럼 입을 가린다. 행여 웃음이 나올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저 사람이 진심으로 날 겁냈다면 나오지 않았겠지. 저 남자가 입에 담는 공포란 '적당한' 종류의 것이다. 목숨줄을 테이블에 두고 판돈을 올릴 만큼의 배짱을 허용하는 정도의 공포.
"추운데, 내 집으로 가서 이야기할까? 밖에서 할 만한 종류의 말도 아닌 것 같고."
악수한 손을 놓았다. 사내의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다. 광택도, 칠흑같은 공허도, 심연도 없다. 그런 것들은 이 하찮은 자의 그릇 안에 있기엔 너무 거창하고 고매하다. 벌레를 닮은 눈이다. 사람이 파리와, 딱정벌레와 눈을 마주쳤다 하여 그 속에서 감정을 읽어낼 수 없듯이, 피피의 눈에서는 그 어떤 것도 읽혀지지 않는다. 어쩌면 생리적인 혐오감을 불러일으킬지도 모른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공통되는 기본적인 냄새, 사람들의 원시적 악취 속에 있을 때만 편안해했고, 그 속에서만 안전하다고 느꼈다. 때문에 그들은 그 구역질 나는 인간의 냄새를 갖고 있는 사람만 자기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간주했다. *
사내의 눈은 인간이 아니라 벌레의 것이었다. 곤충이 눈꺼풀을 위로 접어올려 웃었다. 웃는다. 웃는 낯으로 제 소굴로 가자 꼬드긴다.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255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0:15:21>>251 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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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6:18>>252 호호호. 쥬주의 그런 점 좋아해. (쓰다듬)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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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17:04>>249 (*°▽°*)
>>252 약간 그런 느낌??? ヽ(*´□`)ノ゙ -
258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17:07>>251 (기계)도박꾼 로미~ 도박꾼? 도바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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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0:18:02>>253 >>255 >>258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이제부터 십만벅입니다 -
260 아서주 (VLh9LflHbk) 2022. 1. 7. 오후 10:19:15선착순 한 명 햄버거 같은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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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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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19:53십만벅을 벌어들인 게 아니라 십만벅 그자체가 되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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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0:20:11>>260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햄버거입니다 -
26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20:22아서주 어서와. 여, 좋은 하루 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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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0:20:24>>259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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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아서주 (VLh9LflHbk) 2022. 1. 7. 오후 10:22:09>>263 버거킹 햄버거죠?
>>264 🙄 자연스럽게 끼어들려고 했는데 실패했군
다들 좋은 아침 -
26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22:18에고그램 테스트 결과
(BBACB)자신을 죽이는 무난한 노선 타입
성격
이성으로 뭉친 덩어리와 같은 타입이지만 그 속에서 나오는 사려분별이 모두 소극적인 것이 옥의 티입니다. 말하자면 천성이 암울하고욕망이 적어 적극적으로 무리를 해가며 돈이나 성, 의식주를 쥐어보겠다는 기백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생활방식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 돼!'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엄격한 생존경쟁 속에서 커다란 불이익이 생길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런 성격이기 때문에 민첩하고 재빠른 기술이 요구되는 업종에 몸을 담는 것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격으로 볼 때 가장 바람직한 일은 기술과 관련된 직업이겠죠? 물론 학구적인 일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상대방은 한밤중과 같은 어둠에 틀어박힌 가정을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화려함을 선호하는 타입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거래처 고객 - 상대방은 깊이, 조용하게, 조금씩 행동하는 타입입니다. 서둘러 봤자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더라도 진척이 없습니다.
상사 - 입장상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지시하고 나머지는 잠자코 바라보기만 하는 타입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일을 그르쳐도 도와주려 하지 않습니다. 초연으로 뭉친 상사입니다.
동료, 부하직원 - 경리사무나 컴퓨터 관련 일 등에 적합한 타입입니다. 영업은부적합. 되도록 상대의 사적인 일에 다가가지 마십시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
268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22:35>>257 호오~ 과연~
요즘 애들이 유튜버에 환장하는 이유도 알겠어~ 떼잉 쯧~
난 랜선고양이인간을 쓰담하겠다~ (쓰담)
>>259-260 오~ 나도 이제 십만벅이야~
내가 돈 그 자체가 되었어~
아서주 안녕~~ -
269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0:22:51아서주 하이하이여요
>>267 발렌타인이다 -
27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22:54아니다 제롬이는...안 맞는 것 같다..
다들 어서오세요~! -
271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24:12진짜 과식은 죄다 죄. 으!
>>241 >>243 멀티인 두분 찔러줘서 감사 감사. 순서상 브리엘주가 먼저였지만 제롬주는 앞서서 엇갈린 적이 있기도해서 제롬주랑 돌릴까 하는데 두 분 의견은 어떠신지? -
27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0:24:20아서주 어서와!!
-
27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24:28피피 답레 분위기 쩐다
이게 느와르인가? -
274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24:53수상한 아서씨 어서와.
-
275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0:25:38>>273 과찬같지만 언제나 말하듯 칭찬은 달다
감사합니다
제롬씨도 분위기 쩐다굿 웃 우웃 -
27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25:38>>271 아스주가 편한대로 해도 좋아. 앞서서 엇갈렸다면 제롬주랑 돌리는 게 맞지.
오....결과가 제롬이랑 반대인 게 너무 많은데? (진지) -
277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26:05>>271 저는..브리엘주가 허락해주신다면..?
아니라면 미뤄도 괜찮아요..! -
278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0:26:29아서주 어서와라구
불금이니 놀다가시오
그런 캡틴은 늦은 설거지 하고올게에에에
룰루우우우 -
279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27:11다녀왕!
-
280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27:46아서주는 버거킹 햄버거 좋아하는구나~ 나도 그래~
>>267 음~ 역시 몇몇부분을 제외하곤 제롬이랑 맞구나~
하지만 소극적이란걸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게 제롬은 베르셰바의 규칙을 싫어하는 타입이라 저항하는 경향이 메인이고, 그저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는 것 뿐이지 딱히 자기만의 독자적인 이유를 가진 야욕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거 같거든~
물론 어디까지나 내 해석이지만~ -
281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28:44캡틴 다녀와.
>>276 >>277 그럼 두 분의 의견을 받들어 이번은 제롬주와 돌리는 걸로. 브리엘과는 다음을 기약합시다.
그래서 제롬주 원하는 상황은 있는가. 역시 그건가. -
28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29:00다녀와. 캡틴.
-
28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0:29:27다메닝겐 로미도 캐해
해 줘
징징징징징
아니면 리아나나 무라사키도 좋다 -
284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29:37다녀오세요~~
>>276 생각보다 달라서 놀랐어요 저도...
>>280 오 쥬주는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쪽이 맞을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제롬에 대한 해석은 저도 완벽하지 않아서 여러분이 해석하시는게 곧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285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30:26캡틴 다녀와~ 파이어설거지~
흐음~ 일상도 굴려야 하는데~
고민고민~ 곰곰~ 나는 곰이다~ -
286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30:27>>281 메이드복!!!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가요...! -
287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33:10>>286 제롬주가 멀티 중이니 그래야겠지. 시작은 일단 제롬이 라 베르토의 잡화점에 오는 걸로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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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33:57>>287 넵 감사합니다! 그럼 그렇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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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0:36:02>>239 위키와 관련되어서 문의할게 있다면 언제든지 주시라.
다른 사람들도 혹 위키를 못 다루겠던가 하면 말해줘. 도와줄테니까.
>>245 >>252 반응 고마워.
내가 굴리는 아이인데도, 아직 해석을 잘 못하겠어서.
애매한 느낌에 한 번 더 굴려봤던 건데. 부합한 것 같다니 좋네.
아서주 어서 와. 좋은 금요일 밤이야. -
290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37:52>>283 에이~ 다메닝겐까진 아니지~
[나름대로 강한 의지와 끈기 등 일반직업에서 성공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쌓지 않으면 상당한 위치에 오를 수 없는 세계입니다] 라고는 하는데 로미는 이미 상당한 위치에 있는 설정상으로도 성공한 캐릭터고~
아마 도박으로 탕진한다는 말을 사전적 의미로 받아들이기보단 '무모함' 그 자체에 초점을 둬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
이러나저러나 로미는 '비효율'적인 것 또한 좋아하잖아?
>>284 해석이란거 자체가 애초에 가능성을 열어둔 거니까~ 가능성이 없는 정론인건 해'설'이구~
다들 하나씩이나 대부분이 엇나가는데 쥬 에고그램은 쥬 그 자체인거 보면, 역시 A.I.라서 다 드러나는 거구나~ (?) -
291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38:08금요일 밤은 왠지 더 늘어지네~(˵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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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42:20아, 좋아. 멀티해야지. 그러니 구합니다. 텀이나 현생에 말리면 발견 못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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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42:47>>289 사실상 에고그램이던 MBTI건 완벽한게 아니라고 하니까~ 같은 타입의 사람이라도 성격이 천차만별인 것처럼~
그러니까 시안이 귀여워~
>>291 그것이 불금이기 때문이지~ -
29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43:06>>292 브리엘 만나고 시프다..근데 얼마 못가 뻗을 것 같아서 참눈다..(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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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제롬 - 피피 (OyW12Zp33.) 2022. 1. 7. 오후 10:46:07"초콜릿이라니. 내가 그렇게 달달한 사람은 아닌데~"
피피가 직감한 것과 같이, 제롬은 자신의 이름 가지고 장난친다 해서 머리를 뚫어버리는 위인은 아니었다. 오히려 능청스레 웃으며 그것을 즐기곤 했다. 어디까지나, 비꼬는 것만 아니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걸 직감했더라도 확신은 못 했을텐데... 제롬은 눈을 반쯤 감은 채로 피피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장난 한 번에 목숨을 건게 아닌가? 웬만한 사람은 따라하기 어려울 담력이다. 역시, 저녀석도 정상은 아닌가.
"정답. 그래도 겁나기는 했어? 네가 한순간의 변덕으로 날 죽이려 하면, 나는 꼼짝없이 죽어야 하는 건 맞으니까."
그는 항상 적당한 공포만을 가지곤 했다. 심한 공포는 이미 겪을대로 겪어서 질린지 한참 오래였다. 대신, 그는 어느정도 자신의 능력에 의해 정제된 공포심을 받아들였다.
습관처럼 입을 가리는 그 모습에 그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왜 그래? 잘생긴 얼굴 가리잖아~" 라며, 능청스레 그가 입을 가린 손을 가리키려고 했다.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해지네. 좋아."
고개를 끄덕인 뒤 놓아진 손을 한번, 눈 앞의 남성의 눈을 한번 바라본다.
그리고 남성의 눈 속에서는 아무것도 없었다.
인간인가? 그러하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눈에 어떠한 상념도 담기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하기나 한 것인가?
아니, 그럴리가 없다. 그게 가능했다면 그건 적어도 인간이 아니다. 그렇다면 뭘까, 저 벌레와 같은 눈은. 상념을 숨긴 걸까. 그렇다면 말이 된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인간이 아니라, 숨기고 있는 인간.
제롬은 희미하게 웃으며 곤충의 꼬득임에 그러하겠다 말한 후 따라간다. 사실, 아무래도 좋았으니까. 그가 쓸모있는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그가 보여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판단해야 하는 일이었다. -
29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47:29>>294 만나도 상관없지 않아? 뭐 이리스주가 그렇게 말하니까 강요는 안하지만 말이야.
불금은 강하다. 호호. -
297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48:39>>296 한번 주고 받고 막 킵한다구 그러면 미안하니까~! (˵ ͡° ͜ʖ ͡°˵) 알콜이 조금 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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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0:50:04(부스스) 집에 도착하자마자 타이레놀 털어먹고 잠들고.. 일어나고 나니.. 팔이.. 안 올라가.. 우우.. 그래도 머리는 좀 덜아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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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50:16아 그거라면 자야지. 참취는 안된다.
그럼 뭘할까..더이상 어장에 넣을 장작이 보이질 않아. -
30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51:17>>298 머리는 덜 아프시다는데 팔이...
조금만 더 쉬시는게 어때요...?
일단 어서오세요~
>>299 굳이 장작을 넣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
30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51:44에만주 어서와. 푹 쉬고 있는 것 같네. 3차 김화이자씨 효과 무섭네. 밥 챙겨먹고 타이레놀 먹고 다시 푹 쉬자. 오늘 하루는 푹 쉬는 게 좋을 것 같은데....(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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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0:52:33에만주는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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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52:34>>300 그럼 잡담할 주제를 가져올래, 제롬주? (지그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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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0: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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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0:55:06참취는 곤란하긴 하지~
이리스주가 나른해보이는 이유가 있었구나~
>>298 에만주 안녕~~
우우~ 팔이 좀 많이 굳었나보네~ 머리는 덜아프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정상활동 가능할 정도로 쌩쌩해지기 전까진 최대한 존버하는게 맞긴 해~ 푹 쉬는 거야~ -
306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55:17잡담할 주제라....
진단주세요(???) -
307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0:56:20>>293 그렇지 응.
그리고... 귀엽지... 않아... 😬
>>298 너무 무리해서 팔 쓰려고 하지 말고. 머리는 덜 아프다니 다행이지만...
컨디션 생각해서 너무 무리 하지말고. 지금 와도 일찍 다시 자자.
>>304 우와.... -
30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56:50>>394 아, 이건 제법 강하다..........받고, 이거 나왔으려나. 캐릭터를 동물로 비교하자면?
물론 브리엘은 당장 떠오르지 않으니 한발 빼겠지만. 호호. -
309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0:56:55아스주는 천재다
모두 냥귀썰 주세요 -
31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0:57:28oO(앗 앵커가 미래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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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0:59:08이리스는 냥귀를 피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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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0:59:10오신 분들 모두 하이하이여요 ;3
피피는 동물에 비유하자면.. 일상이랑 독백에서 말하듯 곤충일까! 예쁜 나비가 아니라 딱정벌레에 더 가깝지
애초에 피피 눈 배합(초록색+노란색+회색)도 곤충 겹눈 생각하면서 조합했고 말이야 -
313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0:59:43>>311 역시 스레 대표 애옹쓰답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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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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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01:03>>311 역시 냥리스
다음에 만나면 냥귀를 달겠다(?)
>>313-314 피피랑 에만이도 냥귀썰... -
31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03:37>>312 이렇게 보니까...왠지 납득하게 될 것 같네. 응응.
>>314 아 귀여워. 누룽지 옹뇸뇸 귀엽네. 무리하지 않는다니까 걱정은 조금만 할게. 호호호. -
317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1:03:46에옹이 귀
-
31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04:04>>314 진통제 먹구 쉬자 ;3..
>>315 피피는.. 메이드복 썰이랑 비슷한 반응이겠지요
순순히 쓰긴 쓰지만 입으로는 와~ 너무 싫다~! ^0^ <- 정도 반응 -
319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04:18피피피피주에겐 다 계획이 있구나~
그리고 딱정벌레가 가장 많이 꼬이는 장소는~ (끄덕 짤) -
320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04:58제롬이는 흐음...
잘 모르겠네요...얘... 뭘까... 무슨 동물일까...
>>316-317 냥귀썰 "줘요" -
321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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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05:25(뮤비에 계속 보면 귀엽긴 한데 처음 보면 섬뜩한 애가 있으니 주의)
앤빌의 주크박스에는 없지만, 귀갓길 오토바이에 올라탄 페로사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있는 노래다!
잠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
323 아서주 (VLh9LflHbk) 2022. 1. 7. 오후 11:05:26에만주 안녕
이 어장은 강아지파보다 고양이파가 압도적인가🤔 -
324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05:30>>321 우에에에엥 귀여워 멜빵 좋아
-
325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06:05>>3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너무 귀엽다...피피 좀 능글맞은 그런 분위기 최고...
>>321 헐
쓰다듬을래요 -
32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06:24피피주는 놀랍게도 파충류파랍니다 ;3 댕댕이도 고영도 기엽지만요
옥수수뱀귀여워 -
327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06:46>>321 오자마자 이 무슨 스고이 눈호강
-
328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06:48>>322 (들으러가기)
어서오세요 페로사주~
음.. 따뜻한 거 마시고 다시 시도해보시면..?
>>323 둘 다 좋아 파! -
329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07:33>>328 어.. 마셔봤지만 소용없었다..!
-
33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09:05>>319 .oO(송장벌레 드립치려다가 참기)
>>325 제롬씨 냥귀썰두 줘요
>>322 페로사씨 역시 음악 맛잘알 -
33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09:11페로사주 어서와. 음, 어째서 실패했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놀다보면 졸려올테니까 놀다가 가.
-
332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10:06>>329 (눈물...)
그럼 일단 잡담하시다보면 잠이 올지도 몰라요! -
33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10:29시안 멜빵 귀여워. 참을 수 없어..귀 한번 만지게 해줘.
(제롬주의 요구를 모르는 척) -
33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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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11:45>>331-332 그럴 심산으로 왔어~
저녁때까지 냈던 텐션은 못내겠고, 좀 느슨하게 되겠지만 대충 삐대보실까.
에만주도 깼구나. 위험한 부작용은 아직 없는 것 같으니 다행이네. -
336 페퍼주 (lFiTYNcOA6) 2022. 1. 7. 오후 11:12:08안뇨옹 저는 내일두 출군하눈 ㅍ페ㅓ주 다들빵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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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12:09조금만 보다보면 고양이파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인것 같아. 현실 집사들도 있고. 그러다보니 영향을 많이 받은 거 아닐까.
물론 동물은 뭐든 옳다. -
33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12:18>>334 웃 우웃 웃 우우웃 귀여워
-
339 아스타로테 - 제롬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13:01여인은 여느 때처럼 잡화점 한켠에 앉아 느긋히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저녁을 넘긴 시간이라 오는 사람이 적은 이 때 만이 여인의 유일한 여가 시간이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밀린 책을 보는데 시간을 쓰기로 하여 팔걸이 대신 좌식 테이블과 의자를 꺼냈다. 그리고 책을 찾아와 언제 끼웠는지 모를 책갈피를 꺼내고 그 부분부터 페이지를 읽어내려가던 중이었다.
"ㄹ라... 벨라, 야!"
"아. 깜짝야. 왜 그렇게 불러. 고막 찢어지게."
한 두세페이지 쯤 넘겼을까. 냅다 고막을 때리는 고함에 여인이 고개를 돌리자 미간을 잔뜩 찡그린 남성, 벨 포레가 보였다. 그는 한 손에 수트케이스를 들고 짜증 가득한 표정으로 여인을 보고 있었다. 여인은 그의 얼굴을 한번, 수트케이스를 한번, 번갈아 보고 물었다.
"그건 왜 가져왔어?"
"니,가,수,선,해,달,라,며!"
"아?"
"아? 너 지금 아? 라고 했냐?!"
딱 봐도 터지기 일보 직전인 반응의 그를 보고 여인은 조금 위기감을 느낀다. 이대로 두면 최소 사흘은 모든 식단에 베이크드 빈이 들어갈게 분명했다. 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 여인은 침착하게 책을 덮고 일어나 친애하는 동료이자 벗인 벨 포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의 손엣에서 수트케이스를 받아들고 능청스럽게 그의 등을 토닥였다.
"아, 난 또. 이렇게 빨리 해줄 줄 몰라서 그랬지. 음. 고마워. 마침 갖다줬으니까 안에서 입어보고 올게. 그 잠깐만 여기 봐 줘. 괜찮지?"
"알았으니까 가. 빨리."
그렇게 여인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몇분 후, 여인 대신 자리를 지키던 그를 부르는 목소리에 벨 포레 역시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니까 즉, 이 시점의 잡화점엔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여인과 그 모두 잠깐이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 틈을 노린 상황은 일어나기 마련인지라. 한참 옷 갈아입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잡화점 문 열리는 소리가 나자 여인의 목소리만이 방문객을 맞이했을 터였다.
"잠시만- 금방 나갈게-"
이 시간에 올 사람이야 생필품 사러 온 조직원 쯤 되겠지 싶어 평소처럼 말하고 벨 포레를 재촉했다. 좀 제대로 당겨 봐! 아 씨 가만히나 있던가! 그런 투닥거림이 작게 잡화점 쪽으로 새어나갔을지도 모르겠다. -
34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13:07>>336 술냄새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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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아서주 (VLh9LflHbk) 2022. 1. 7. 오후 11:13:10페로사주도 안녀엉
>>326 파충류파는 좀 귀한데😮 나참치도 비암 좋아해 눈이 귀여워 -
342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1:13:44페로사주도 빵까워
-
343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14:04페퍼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했고, 그 말을 들으니까 동질감이 느껴지네. 나도 그런데...호호.
>>335 텐션이라는건 안오르는데 올릴 필요는 없으니까 페로사주가 편하게 있다가 가면 그걸로 충분해. -
344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14:14>>333 냥귀썰 주세요!!!!!!
>>334 크아아아아악
귀여워
귀여워!!!!!!
>>335 (쓰담)
페리스주도 냥귀썰..?
페퍼주 내일 출근하세요? 앗...힘내시길... -
345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14:29>>338 피피구 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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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14:35고영이 잔망스러움은 못 참지. 하지만 멍댕이 발발거림도 포기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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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1:14:45>>322 빠르게 밟으면서 듣기에 어울리는 곡이네.
내일은 주말이니까. 놀다가 다시 자자.
>>324 ~v~
>>325 저 이빨을 봐. 물텐데 감당할 수 있어?
>>326 옥수수뱀 귀엽지. 둥글둥글 한 눈. 빨검흰 비늘을 가졌던 뱀도 예뻤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네.
>>333 귀 하나당 손가락 하나인데 괜찮다면야.
>>334 냥리스.. 마구 쓰다듬어서 머리카락 흐트러트리고 싶어. 복슬복슬할 거 같아. -
348 아서주 (VLh9LflHbk) 2022. 1. 7. 오후 11:14:59페퍼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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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1:15:24주말 출근이라니 페퍼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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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페퍼주 (lFiTYNcOA6) 2022. 1. 7. 오후 11:15:55>>322 앗 귀여워.. 그리구 씐나!~ 바람소리 많이 커서 저런거 아니면 잘 안들어오지 응응. 와카루.
>>326 뱀 귀요오워요 -
351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16:44페퍼주도 아서주도 리스주도 안녕~
>>343 땡큐. 그러면 힘 빼고 느긋하게 있어야겠다. (´◡` ) -
35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16:50>>334 (필사적으로 모르는 척)
>>347 그렇지만 물어서 부러트리거나 잘라버리지는 않을거아냐? 그렇다면 됐어(???)
(냥귀썰이나 동물에 비견하는 건 나중에나 레스 쓸거다 호호) -
353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17:19>>347 (쓰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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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17:28>>346 아스주가 너무 잘 아는구나!!(˵ ͡° ͜ʖ ͡°˵)
>>347 이리스는 아주 좋아할 것!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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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17:45뻬로사주 나랑 유튜브 알고리즘이 상당히 겹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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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17:49사실 쥬는 음머야 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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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18:11>>351 좋은 마음가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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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18:33흐─음 동물귀에 흥미가 생겨 만들어보려 했으나 페로사를 구현할 수 있는 픽크루 중에 동물귀가 포함된게 없군! 애석하게 되었소이다!
-
359 페퍼주 (lFiTYNcOA6) 2022. 1. 7. 오후 11:19:02>>340 아따시따라 논알콜릭광인이라구~?? 알콜프리 근데 취해 같은 상황은 농농농~
>>343 오오!~ 방가오!! 저같은경우는 원래 주6일제인데 마찬가지이시려나 ㅎ~ㅎ 오늘 하루두 고생하셨어~
흑흑 위로맨들 꼬마오 ㅠㅁㅠ 앗 아서주 안영~ 뭔가 디게오랜만인 기분이네. 잘 지냈어? -
360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19:02아무튼
설거지를 하고 온 캡틴이다
역시 고기 구워먹고난 뒤의 설거지는 힘들군
껄껄껄 -
361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19:19(드디어 메이드복 보나??)(두근두근)
-
362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19:24>>355 아니, 마침내 Sewerslvt가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은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
-
363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19:45글구 주말출근 화이팅이야 패퍼주 ;3....
>>358 쏘세드 -
364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0:12>>362 그것도 그건데
저번에 풀오토 데저트이글도 그렇고 말이지
그런거 알고리즘에 뜨는 사람 없잖아? -
36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20:26>>359 아, 오늘 본인은 감기 기운으로 쉬고만거니까. 주6일제는........(그저 쓰다듬어줄 뿐)
캡틴 어서와. 수고했어. -
366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21:00>>361 사실 최첨단 나노슈트였고. 유감.
딱 적당한 장작이었군. -
367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21:10페퍼펖퍼주 어서와~
저런~ 너무 무리하지 않길 바랄 뿐이야~ 페퍼주를 자유롭게 하라~
캡틴도 어서와~
고기 기름기 은근히 껄끄럽긴 하지~ 귀찮다고 놔두면 응고되었을때 더 처리가 까다로우니~ -
368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1:51최첨단 나노슈트 아스타로테?????
이건
된다 -
369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1:21:58페퍼주 어서와!!
-
370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22:00>>364 풀오토 데저트이글도 알고리즘의 축복을 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음, FPS 게임 스트리밍을 즐겨봐서 그게 연관돼서 뜬 거려나. 캡틴 어디 갔다온거야? 수고했어. -
371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3:24>>370 하하하 조금 부끄럽지만
캡틴은 총기 영상 찾아보는게 취미라서
그냥 설거지 하고 온 거라구 -
37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24:10아스타로테가 나노슈트를 입는다고?(난청)
-
37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4:48>>367 그렇지
심지어 캡틴은 설거지 맨손으로 하는 걸 선호해서 더 으엑이야
아 참고로 손은 깨끗히 씻는다구 후후
그리고 로미 캐해도 완전 봤어
쥬주 채고야아아아아아아 -
37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25:05뭐라고 다 나노슈트행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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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페로사주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25:57>>371 고생했다구. 손 많이 시려웠을 텐데 스레에서 손 녹이자.
아 왠지 왜 떴는지 알 것 같다. 존윅->존윅 소믈리에 아저씨->존윅에 나온 총기들 때문에 알고리즘에 총 관련이 섞인 게 틀림없어 -
376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6:14그렇다
이리스냥냥도 나노슈트냥냥이 되는 것이다
MAXIMUM-CAT -
377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27:20청부업 시절엔 비슷한 걸 입긴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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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27:40>>376 그렇게 이리스는 냥냥레인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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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7:53유튜브
알고리즘은 알 수가 없군
....
아 아무튼 하고싶은 얘기는 이게 아니고
Sewerslvt 나도 좋아한다고 후후 -
380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8:21입었다고????????
-
381 엘레나 - 무라사키 (J6MwyiaQF.) 2022. 1. 7. 오후 11:28:38"대단한 걸 준 것도 아닌데요."
오늘 제가 소녀에게 준 것은 겨우 먹다 남긴 오렌지 주스다. 아마 소녀가 말하는 건 부상을 치료해주었던 것 때문이겠지만. 하기야 엘레나로서도 정체 모를 이를 데려와 치료비도 받지 않은 건 드문 일이긴 했다. 다 나은 환자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자꾸 찾아오는 건 더 드물었고. 소녀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면 지금 이렇게 마주보며 과자를 먹을 일도 없겠지.
"거봐요. 좋아하는 거 있잖아요. 그렇게 확실히 말하면 무라사키는 좋아하는 걸 먹을 수 있고, 나는 무라사키가 좋아하는 걸 알게 되니 둘 다 행복해졌네요."
소녀가 입에 담은 행복이란 단어를 그대로 끌어와 자기주장으로 삼았다. 그리고는 단맛이 나는 음식을 떠올린다.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평소 단맛을 찾지 않았다는 게 이렇게 티가 난다. 이번엔 제 몫의 과자를 집어 씹는다. 과자의 식감이며 맛을 평가하는 동안 소녀가 풀이 죽는다. 낯간지러운 상황이 되는 걸 모면하기 위해 건넨 말이 고민거리가 되었나 보다. 와중에도 입이 열심히 움직이는 걸 보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지만. 하여튼 수습하는 건 먼제 화제를 꺼낸 사람의 몫이다.
"내가 부르면 병원에 와야 해요. 무라사키가 오기 싫을 때도 마음대로 부르려구요. 귀찮아도 어쩔 수 없죠."
알아서 오던 사람을 직접 초대하겠단 소리니 별반 다를 거 없는 말장난이다. 반지가 언급되자 자연히 소녀의 손가락으로 시선이 향한다.
"좋아하는 게 또 있었네요. 얼마나 샀길래 돈을 다 썼어요?" -
382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29:35우리들의 민트 동지중 머리를 담당하는
엘레나주 어서와랏
하하하하 오늘도 귀엽군 -
38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30:24아 그리고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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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주가 힘들게 만들어주었단 말이야
징징징징징 -
38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30:38엘레나주 어서와. 좋은 하루 됐니?
그런데 뭐? 입었었다고? -
385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31:14룰루루(딴청)
엘레나주 어서와. -
38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31:39브리엘 시트라던가 그런건 천천히 올릴 생각입니다....위키 만지는 것도 시간이 생겨야......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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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1:32:03시안이 너무 귀여워.. 뽀담빠담 해주고 싶어...(꼬옥)
마침 타이레놀도 먹었구, 양치도 했으니 이불 속으로 들어가려구.😗
덤으로 에만이는 냥귀를 달면 가면냥이가 되는 거라 양반다리 하고 앉은 상태에서 머리띠를 한번 만지작대다 "..이런 게 취향이야..?" 하고 고개만 갸우뚱 할 걸. 그리고 잠시 머뭇대다가 "..냥..?" 하고..🤔🤔🤔 -
388 피피 - 제롬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32:31'네가 한순간의 변덕으로 날 죽이려 하면, 나는 꼼짝없이 죽어야 하는 건 맞으니까.' 라니, 세상에. 보는 눈만 없었다면 지겹다는 듯 눈을 굴렸을지도 모른다. 쉽사리 죽어줄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대를 해할 충동이 내재되어 있다는 증거임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한다. 억누른다. 억눌러야 한다. 네 안의 금수는 주제를 모르니 항상 목줄을 채워두어야 쓰겠다.
"빈 말 하기는, 발렌타인 씨가 훨씬 더 잘생겼어."
눈만 접어 웃어 거짓웃음 지었다. 발걸음 옮겨 제 작업장으로 향하려다가, 생각을 바꾼다. 말 그대로 '집'에 데려다 주어야 손님에 대한 예의겠다 싶다. 그래, 날도 추운데 차 한 잔이라도 대접해주어야지. 손 끝이 입꼬리를 매만졌다.
"누추한 집이지만, 그래도 꽤 아늑한 곳이야."
문고리를 잡아 열자 꽤 깨끗한 원룸이 드러났다. 기묘한 소독제 냄새가 맴돌고, 바닥에 칼자국 하나 덜렁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제롬을 안에 들이고 문을 닫았다. 이중잠금까지 하는 것이 퍽 꼼꼼하다.
"핫초코 좋아해, 미스터 초콜릿?"
찬장으로 가서 컵 두 개를 꺼냈다. 대답도 듣지 않고 물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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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33:09.oO(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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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33:59나노슈트는 아니아도 착 달라붙는 건 입어봤을법 하네 이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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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페로사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34:25(비가 주룩주룩 내린다.)
(페로사는 손을 뻗어, 노래를 골랐다. 그리곤 의자에 앉아서 나태하고 느른하게 거의 기대눕다시피 의자에 앉았다. 주머니에서 석양이 그려진 담배갑을 꺼내어, 흔든다. 한 개비 빼어물고는 불을 붙인다.)
(앤빌에 대해서 마음에 드는 점을 꼽아보라면 꽤 길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흡연 가능이라는 점도 당연히 마음에 드는 점들 중 하나였다.) -
392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34:36ㅋㅋㅋㅋㅋㅋ 이리스냥주
그거 나노슈트가 뭔가 하고 검색하고 와서 하는 말이지 -
393 ◆RCF0AsEpvU (Z5ft6wP4lI) 2022. 1. 7. 오후 11:36:44에만주도 어서와시게
가면 에만냥 기여어어어어어어
리아나 : ...뭐 해?
리아나 : 남자/여자라도 생겼어? -
394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1:36:56>>383 시트들 다 옮겨두려다가 말았답니다.. ~-~
>>387 (심쿵사) -
395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37:51>>392 (˵ ͡° ͜ʖ ͡°˵) 아니 대강은 알구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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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38:26>>391 역시 우리 바텐더씨 노래취향 조지지 죽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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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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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39:10>>387 큭 크윽 큭 귀여워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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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1:39:32>>393 리아나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우 리아냥이도 보고싶다..
에만: ..아. 그, 그게.. 그.
에만: ..모. 못본 걸로.. -
40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40:55>>397 매우 귀엽다 매우 좋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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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제롬 - 아스타로테 (OyW12Zp33.) 2022. 1. 7. 오후 11:41:26사실, 오늘은 잡화점에 올 생각이 없었다.
온 것은 단순한 변덕 때문이다. 아스타로테를 너무 오랫동안 안 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고, 그러자 오늘 당장 가봐야겠다는 변덕이 들었을 뿐이었다.
그렇기에 미리 연락하지도 못 했다. 원래대로라면 아스타로테에게 먼저 연락하고 허락을 구하는게 먼저였겠지만...
'최근 이것저것 잊어먹는게 많단 말이지.'
생각이 많아서인지 아스타로테에게 연락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할 때 즈음, 그녀가 조직 보스로 있는 잡화점에 도달했다. 지금 연락하기에는 많이 늦었다는 것은, 굳이 누군가 말해주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차라리 아스타로테에게 줄 선물을 살 때 즈음에 눈치챘으면 좋았으련만. 그는 자신의 한 손에 들린 선물을 흘긋 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작 중요한 것은 까먹은 꼴이라니.
'하여튼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겠어.'
에만, 그녀석에 대한 조사.
무라사키, 그녀와 얽힌 르메인 패밀리와의 관계.
그리고 커넥션을 노리는 누군가.
셋 중 하나는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 안 그러면 이런 정신없는 생활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
똑똑. 그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아스타로테가 있을 잡화점의 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없나?"
평소라면 바로 누군가 나왔을텐데. 안쪽에서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어쩌면 지금 안쪽에는 아무도 없을지도 모른다. 돌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 즈음. 지금 나온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익숙한 목소리였다.
'...소란스럽네.'
그는 안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으며 조용히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렸다. 안쪽이 조금 시끌시끌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
402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42:01나는 맨손으로 설거지하는 허접이다!!!!!!!!!!
>>397 평생 허접할래!!!!!!!!!!!!!!!!!!!!! -
403 제롬주 (4qtscX9e4A) 2022. 1. 7. 오후 11:42:29>>397 (귀여워서 사망함)
다들 어서와요! -
404 제롬주 (S1y2SGWCyw) 2022. 1. 7. 오후 11:44:33앗 피피 원룸 사는구나... (고급 아파트에 사는 엔리스와 이웃집 선관을 맺은지라 지금 충돌해버림)
피피주 이웃 선관은 혹시 없던 걸로 해주실 수 있을까요..! -
405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45:16>>400 반전캐 재밌으니까~
예의바른 캐릭터가 있으면 밥말아먹은 캐릭터도 있는 법이지~
>>402 무서워~ 워워~ 진정해 론~ (?)
>>403 안돼~ 이런걸로 죽으면 다메닝겐 되어버려~ -
406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45:51냥귀썰.
빈틈을 노려서 브리엘에게 냥귀를 착용시키면 아마, 굉장히 흠칫하고는 있는 힘껏 노려볼 것 같네. "내 의견은 묵살이야? 당신 취향에어울려준다고 한 적이 없던 것 같은데." 하고 술이나 마시겠지. 냥귀는 빼버리고. 여기서 친밀도나 애정도, 신뢰도가 일정 수준이상이라면......"씌우는 걸로 만족해? 아니면 뭔가 더 해줘?" 하면서 스윽- 하고 가까이 다가갈 것 같다.
동물로 비견하자면.....올블랙 턱시도 고양이, 혹은 그보다 더 우아한 느낌이 강한 흑표범쪽. -
407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46:25네넨넨네
뭔가 더 해주세요
젭라 -
408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1:47:03메스가키 쥬도 최고고 브리엘..
브리..엘..(기절함) -
40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47:14oO(썰도 풀었으니 이제 드러누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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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47:42>>404 앗 그럼 이웃 선관은 뺄게요 ~ ^~^
아니면 이웃까진 아니어도 집 근처라구 할수도 있구용
아파트 옆단지 원룸촌이라든가
동네가 고급이면 하는수없지만서도 -
411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47:46>>409 하아하아하아하아 (같이 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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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1:48:22.dice 1 2. = 2
1. 배시시
2. 그런거 없어 -
413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48:31>>406 씌우는 걸로 만족해? 아니면 뭔가 더 해줘?
카두케우스에 뼈를묻겟습니다!
카두케우스에 뼈를묻겟습니다! -
414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48:56>>407 아, 무서우니까 싫어. 뭔가 더 해버리면 위험할 것 같아. 브리엘이(?)
>>408 여기서 죽으면 안돼. 에만주. 일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15 페로사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49:08>>387 잘됐네- 푹 쉬는거야.
페로사: 그건 뭐야, 꼬맹이.
페로사: 내기에서 지기라도 했어?
페로사: 귀엽네. -
416 제롬주 (S1y2SGWCyw) 2022. 1. 7. 오후 11:49:55>>410 그럼 집근처 선관으로 하겠습니다..!
큭 답레만 이으면 잡담 정주행 간다 -
417 에만주 (sOK3o03Xsc) 2022. 1. 7. 오후 11:50:05(다갓 부숴버림) 오늘은 내맘대로 할 거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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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0:09>>413 뼈를 묻으면 안되지 그렇게 쉽게 이야기하지마ㅋㅋㅋㅋㅋㅋㄱ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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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페로사 (HAkGQxQsIk) 2022. 1. 7. 오후 11:50:41페로사 냥귀썰은 픽크루랑 같이 가져오고 싶었는데 페로사 구현가능+냥귀 포함된 픽크루가 없...어...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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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1:09oO(분명 에만주 쉬어야하는데 뭔가 큰걸 할 생각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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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1:52>>419 괜찮아. 본인도 없어서 그냥 가져왔으니까. 그러니까 줘.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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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쥬주 (4a4rkSc9/c) 2022. 1. 7. 오후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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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시안주 (7Yg1dECM4E) 2022. 1. 7. 오후 11:52:16흑표범... 우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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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53:02>>414 하아하아하아
.....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하고싶어 (ᵒ͈̑ڡᵒ͈̑ )!!!! -
42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3:38>>422 쥬주가 눈뜨고 죽었어!?
>>423 우아하다와 분위기로만 따지면 흑표범이 잘 어울리지 않아? 까맣고, 눈도 구리색이고... -
426 엘레나주 (J6MwyiaQF.) 2022. 1. 7. 오후 11:53:54>>406
브리엘 말하는 것 봐⋯ 오마마자 바람직한 썰을 볼 수 있게 해준 브리엘주에게 감사를⋯
다들 안녕하세요~
정리 좀 하고 오느라 인사가 늦었네요⋯! -
427 리스주 (oyQKx1pNFE) 2022. 1. 7. 오후 11:54:00슬슬 자러 갈게! 모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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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아스타로테주 (8gb3guOR8c) 2022. 1. 7. 오후 11:54:25.dice 3 4.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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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4:41>>424 할리가 없지. 네 아웃. (딱콩)
농염은 어디서 나온 단어인지 모르겠다구. -
430 피피주 (iJNOtHcaJQ) 2022. 1. 7. 오후 11:55:42리스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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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56:08
-
432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6:23리스주 잘자. 좋은 밤 되길 바래.
>>426 아이코 난....(부끄러움) 어서와. 엘레나주. 본인의 썰이 오늘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됐다면 그걸로 됐어. 호호. -
433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56:43리스주 잘 자고 또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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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리스🐈⬛주 (llNzKUGinY) 2022. 1. 7. 오후 11:57:28리스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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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8:13>>431 브리엘은 겜친에 어울리는 타입이 아니니까 겜친은 다른 사람을 알아보자. 아무리 넣을 게 없어도 그렇지. 농염은 좀.....(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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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RCF0AsEpvU (kXeFMmG7mE) 2022. 1. 7. 오후 11:58:54>>435 넵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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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브리엘주 (/TEDYRL36Q) 2022. 1. 7. 오후 11:59:32>>436 좋아, 반성의 태도가 만족스러워.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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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0:14그야 쓰면서도 이거 맞나 싶었거든
역시 선 넘은 것이었군 -
439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00:28>>408 헉 안돼~ 에만주가 브 썰을 보고 기절했어~
그런데 다시 폭주하고 있어~ 무서워~ -
440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00:50(두사람의 모습이 마냥 흐뭇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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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02:25>>425 나 그런거 좋아~ 턱시도냥이의 자기 흰부분을 보여주면서 한껏 도도한 자세를 취하는 거랑~
흑표범의 그 무거운듯 무겁지 않으면서 묘하게 이끌리게 만드는 위압감~ -
442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12:02:40리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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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03:41Picrewの「Sue's Avatar 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025KZ94MP #Picrew #Sues_Avatar_maker
(바에 들어왔는데 페로사가 고양이귀를 쓰고 있음)
페로사: 어 왔냐. 아니 표정ㅋㅋㅋㅋ 야 표정관리 안하냨ㅋㅋㅋ
페로사: 이거? 내기에서 졌어. 젠장ㅋㅋㅋㅋ
(갑작스레 페로사에게 고양이귀를 씌움-일반적 반응)
페로사: 뭐냐 이거.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페로사: 이건 추가요금 붙는데~ 1분에 5억 벅.
페로사: 봐줄 거라곤 근육밖에 없는 아줌마한테 그런 돈 내기 싫으면 빨리 빼 요녀석아 ㅋㅋㅋ
(갑작스레 페로사에게 고양이귀를 씌움-친밀한 상대에게 반응)
페로사: 흐응.
페로사: 오늘은 이러고 싶은 기분?
페로사: 어울려줄까 어떨까. -
44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4:01귀 엽 잔 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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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04:12기왕 하는 거.. 작정 대출혈 서비스로 머리 푼 페로사로 가져왔다.
파트가 없어서가 아니라구.
중요하니까 한번 더 말하자면 파트가 없어서가 아니라구. -
44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04:48>>438 괜찮아. 그러니까 기운내자. 캡틴. 쓰다듬쓰다듬.
>>441 위압감은 없지만(?) 맞아. 나도 그런 점 좋아해. 호호호. 뭔가..뭔가.....뭔가가 아! 하고 다가오는 느낌이니까. -
44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2:05:03>>443 버킷리스트에 페로샤한테 냥귀씌워버리기가 추가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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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5:23엥
아니아니 별개로
기운은 항상 넘치고 있으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44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05:39아, 좋습니다. 본인은 성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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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08:05장작.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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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8:23캡틴은 머리 푼 페로사가 취향이었다
그것을 방금 알았다 -
452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12:08:49>>443
오늘부터 페로사랑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45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9:01장작 어디있는데
장작 넣어줘 -
454 제롬 - 피피 (QR7xiVnAXI) 2022. 1. 8. 오전 12:11:05"...별로 동요하지 않는구나?"
"보통 이런 말 들으면 날 죽이고 싶어하던데~" 라며, 제롬은 능청을 부렸다.
방금과 같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두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다. 날 죽이고 내 것을 빼앗고 싶어하거나, 아니면 무슨 소리냐며 기겁하거나. 피피는 둘 다 아니었다. 피피의 눈은, 표정은, 분위기는 신기할 정도로 변화가 없었다. 정말 곤충인 것 마냥.
"아하하, 빈 말은 안 해도 되는데~?"
이것은 진심이었다. 그는 어색하게 웃음을 흘리다가 피피가 향하는 곳을 본다.
젠장. 여기 근처가 집인데.
거짓이더라도 웃음을 짓던 피피와는 반대로, 제롬의 표정은 한순간에 굳어버렸다. 마치 뭔가를 들킬까 걱정하는 사람마냥 표정을 찌푸린채 주변을 수시로 두리번거렸다.
"어...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
한참을 두리번거렸더니 어느새 피피의 집에 도착해있다. 제롬은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그래. 내가 너무 예민했지. 내 집을 어떻게 알겠어? 그는 안심하며 집 안으로 들어섰다. 이중잠금까지 되어있는 문고리에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 느껴진다. 자신의 집에 있는 것과 비슷했으니.
그나저나 소독을 최근에 한 걸까. 소독약 냄새가 코를 찌른다. 물론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자면 이곳에서...
"좋아해~ 그보다 내겐 선택권이 없는 듯 한데~?"
이미 물을 끓이기 시작한 그를 향해 농담스레 말하고는 적당한 의자를 찾아 앉으려고 했다. 등받이에 등도 안 기댄 채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앉아 기다린다.
피피가 핫초코를 가져온다면, 정작 핫초코는 입에도 대지 않고선 피피를 보며 "그래서 용건이 뭐야?" 라고, 빠르게 이야기를 진행시키지 않았을까. -
455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2:11:07이야야야!!!! 매지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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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1:09(한편 픽크루의 심연을 탐사하다가 쥬주가 좋아할지도 모를 픽크루를 발견했다.)
>>449 놀아주지 않고 어딜 가는것임이지
>>450 오모시로이한 장작이라 태워봤다구~
>>451 저런...... 늦어버린 사람...
>>452 앤빌은 언제라도 손님 환영이라구 -
457 아스타로테 - 제롬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11:57뒤에선 코르셋 끈을 당기고 앞에선 스타킹을 올리고. 잠깐이지만 잡화점 안쪽은 아수라장이었다. 여인은 이 때를 근래 들어 가장 바쁘게 움직였던 거 같다고 회상하게 된다. 그리고 폭풍 전야 였다는 감상 역시.
여차저차 다 입고 서둘러 나왔지만 거긴 아무도 없었다. 방문객은 잡화점 안으로 들어오지 않았나보다. 그럼 여인이 들은 건 문을 두드리는 소리였던 걸까. 덕분에 거울을 보며 머리를 손볼 시간이 생겼다. 흐트러진 잔머리를 손으로 빗고 프릴이 달린 머리띠를 제대로 하고. 아주 잠깐은 이 모습으로 방문객을 받아도 될까 싶었지만 이미 기다리게 한 시간이 있는데 허투로 보내는 건 여인의 방침에 맞지 않았다. 그러니 옷도 마저 정돈하고 문 앞에 섰다. 흠흠. 작게 목을 가다듬은 뒤 문을 열었고, 미리 생각한 그 대사를 딱 꺼냈다.
"다녀오셨어요. 주인님-"
그리고 정적.
일단 상황을 보자면 문 밖에 있던 건 제롬이었다. 알고 지낸지 5년여 된, 조직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연계가 있는 지인이었다. 손에 뭔가 들고 있는 제롬을 여인이 방금 인사를 한 얼굴 그대로 굳어서 빤히 응시했다. 그야 그도 그럴 것이 지금 여인의 차림은 메이드였다. 통상의 메이드복이 아닌 꽤나 천을 아낀 듯한 디자인의 그것이었다. 대체 왜 이 꼬락서니를 하고 문을 열 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고 여기서 문을 닫고 문전박대 하는 건 역시나 여인의 방침이 용납하지 않는다. 이 모든 건 잡화점 닫은 후가 아닌 도중에 옷을 갈아입은 여인의 업보인 것이었다. 그렇게 받아들이고 얼굴에 철판을 깔기로 했다. 뮨을 열고 단 몇초만에 판단을 내린 여인은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들어오셔서 용건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주인님♥"
가면을 쓰는 것 하나만큼은 일류 중의 일류인 여인이었으니. 조금 어색했던 인사와 달리 완벽에 가까운 목소리로 말을 하며 제롬의 팔을 살짝 잡아 안으로 이끌었다. 상황이 어찌 됐건 뭔가 용건이 있어서 왔을테니, 들어야 할 의무가 여인에게 있었다.
//참고 자료 : 그 메이드복 짤 4번(프렌치) -
45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3:04제롬 부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아니 진심으로 부럽잖아 제롬주 -
459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13:05메지컬 스하!
-
460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13:05>>453 동물귀 썰 자체가 장작이었지. 위에 짤 올렸었거든.
조만간 셰바에 냥귀 바람이 불게 할테다. -
461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3:06(성...불함....)
더이상 이 세계에 미련이 없다 -
462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13:45스텔라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456 페로사가 너무 쩔어서 투명도가 30%로 성불해버렸는걸. 돌아가기에는 늦었어 이미. 성불..... -
463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3:54스텔라주도 어서오라구! 이 시간에 매지컬 갱신이라니 텐션 높아
-
46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13:56리스주 잘자는거야~ 코오코오~
감기걸리지 말구~
>>443 오~ 묶은 것도 좋았겠지만 풀은머리도 꽤 괜찮을지도~ 5억벅의 가치가 있다~
>>446 뭔가 뭔가 아 온다~ (표범이 왔음)
(으앙 쥬금) -
46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4:00오오오
마법소녀☆스텔라
주 어서와라구 매지컬 갱신으로 괴수 캡틴은 산화했다 -
466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4:41심지어 4번 프렌치 메이드복이야 와
제롬: (눈 둘 곳이 곤란함)
제롬주: 부럽다!!!! -
46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14:52제롬 발렌타인.
어째서 저런 이벤트를 혼자서 독식.......... -
46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5:00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
469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5:01.oO(그런 떡밥이 있었다고?)
아
위에 있군 -
470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5:08>>457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462 (레이어 툭 찍어서 선명도 올림)
오늘 어장은 성불 메타인가 -
471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5:29크흐으으윽 제로미 이녀석
캡틴해서 손해봤다 -
472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5:48>>467 하렘남주녀석..... 저런 이벤트를 혼자서 독식하다니 가만둘수 없다
-
47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15:50>>456 내가 좋아할만한거라니 세상에~
뭔가 궁금무서운데~
매지컬☆스텔라주 어서와~
매지컬 갱신이구나~ -
47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16:15>>464 매번 곰짤을 가져오시는 분이 할 말은 아니지? 호호.
-
475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2:16:26ㅇ으응ㅇ 있는 사람들 다들 안녕이야!!! 다들 매지컬☆좋은 밤 보내고 있었나 :3!!!
-
476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12:16:31스텔라주 어서와요!
>>456
좋아요 반드시 단골이 되고 말 것⋯ -
47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6:57>>467-472 (방긋)
이건 먼저 메이드복 일상을 진행한 제 승리네요(????) -
47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7:13
-
47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17:25>>470 아, 안돼. 이 기분을 좀 더 만끽하고 싶었는데 레이어로 선명도를 올려버리다니.
-
48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7:31매지컬☆좋은 밤
보내고 있었다 (결정포즈) -
48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7:59>>473 좋아할만한이 아니라 좋아할지도모를이니까 (조심스레 내밈)
https://picrew.me/image_maker/35405 -
482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18:18
-
48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8:28투명 페로사주가 나를 죽이고 있다
이렇게 된 이상
답레를 쓰러 도망친다 -
484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9:07(페로사 픽크루에 또 한번 성불함)
(답레 쓰러 도망22) -
485 에만 - 페로사 (4ZrRp/6wwI) 2022. 1. 8. 오전 12:19:30한동안 우리 둘뿐. 좋은 말이다. 단둘이라.. 에만은 말없이 턱을 괸다. 방해할 사람도 없고, 이 바에서 조용히 있을 수 있을 수 있다니. 흔치 않은 기회니 양껏 즐겨두는 것이 좋겠다. 이윽고 에만은 자신에게 달려있는 구겨짐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엔 강아지가 혼이 나면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듯 눈을 흘겼다. "평생 안 구겨지게 노력해야겠는걸.." 그리고 상상 속에서 마구잡이로 구겨지던 자신을 억누르고 그 개자식을 떠올린다. 구겨지는 모습을 대신 떠올리니 금세 섬찟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열두 번째 공상 속 살인이었다.
"나아, 안 아프니까.. 걱정 말구. 그렇게 부르면.. 아니다, 마음대로 불러. 어차피 아무도 없을 것 같고.."
에만은 가늘게 눈을 휘었다. 배시시 짓는 미소가 아이처럼 자못 순수했다. 어차피 트톡에서도 본인은 온갖 귀여운 척이란 다 하지 않던가. 요정님은 당근이 좋아, 따위의 말을 뱉을 정도의 깡이 있는 사람이 보일 수 있는 끼였다. 그러고는 지하 투기장 얘기에 눈을 둥글게 떴다. 배틀리언에 들어가기 전에는 그곳에 있던 것인지. 페로사에겐 또 나름의 사정이 있는 듯싶고 혹시라도 상처가 될까 부러 언급하지 않는다. 문득 머리를 빗겨주며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아, 헨젤. 결국 나는 동물원 우리를 열게끔 일조했답니다. 그 안의 사랑스러운 동물들이 자연에 적응할지, 아니면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에만은 감히 당신에게 고하자면 무책임한 사람이지만 이해하지 않는 건 아니지. 당신이 빚은 결과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몰랐지만.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 술김의 망상이었다.
"어울린다니 다행이네.. 으으, 조만간 안경점에..찾아가야겠어."
에만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아버지도 안경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모발이 얇아 빛을 받으면 환하게 반짝이던 금발, 화면에 집중할 때면 동공이 좁아지던 올리브색 눈동자, 옅게 웃을 때마다 패이던 보조개. 에만은 아버지를 닮은 편이었다. 특히 웃을 때마다 깊게 우물처럼 패던 보조개가. 머리에 닿는 온기에 눈을 감기도 찰나였다. 에만은 안경이 벗겨지자 눈을 깜빡였다. 긴 속눈썹을 한 번 내리깔고 안경을 쳐다보다 눈을 들어 올린다. 마티니 글라스에 시선을 고정하던 에만이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마셔볼래." -
486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19:41>>466 다이스가 4번 하랬어.
온 사람들 어서오고 간 사람들 잘 자고. -
48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1:35>>482 짤 속의 흑표범이 몹시 위압감이 느껴지는뎁쇼. 아, 하지만 시안주가 그렇게 풀어서 써주니까 부끄러우면서도 기쁜걸. 언제나 진심으로 말해줘서 고마워 시안주. 사랑해. 좋아해. 쪽쪽(쓰다듬)
-
48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23:25에만주는 자러간게 아니었던가(충격
그래도 이부자리에 눕겠다고 했으니 쉬면서 썼을 거라고 믿을게! -
48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3:27페로사 픽크루......굉장히 페로사다. 친밀도를 올려가며페로사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다. 일단 친해지는 걸 우선....(브리엘을 봄)(쯧)
-
49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23:29이렇게 된 이상 캡틴은
최첨단 맥시멈 나노슈트를 입은 아스타로테를 노린다 -
491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24:07어머머(˵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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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24:18>>486 (굿다갓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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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25:23>>474 그치만 곰은 푸짐한걸~ 날렵한 표범도 좋아~
아, 곰탕 먹고 싶다. (아무말)
>>481 좋아할지도모를이 아니라 좋아하는이다~
나 이런풍 좋아~ 인형느낌이랄지 같은 것들도~
더블 픽크루라구~ 금발 근육 여자가 더블이라구~
세상에~ -
49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5:54캡틴의 포부에 감탄하고 말았다. 호호..물론 우리들이야, 그런 상황이 되면 관전하는 걸로 만족할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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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26:13>>490 어디 한번 입혀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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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26:47>>490-495
재밌네 진행시켜. -
49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6:50>>493 하지만 둘다 사람은 찢어(????) 따끈한 곰탕 먹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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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2:27:44이불 속에서 쓰고있다구!(옴싹달싹!) 우우 따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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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9:02낮동안 감기약 먹고 푹 잤으니까.........언제나 오는 질문타임 쿨을 돌려볼까. 질문 받습니다. 오늘도 돌아온 브리엘의 tmi타임.
없다면 스루해줘. -
50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29:37>>499 카두세우스에 못보던 메이드가 하나 돌아다니고 있다
반응은? -
50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29:52>>498 (행복한 김밥으로 만들어서 무릎 위에서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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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29:55~v~
-
503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30:02>>498 (>>443 입에 쏙 떠넣어주기)
-
50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32:15>>5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워낙에 주변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지나치려다가 멈출걸. "내가 모르는 사이에 뉴 베르셰바에 메이드 카페라도 생겼어? 제팬 문화가 유입된거야?" 하고 굉장히 의구심을 가질 것이다.
-
50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33:44>>504 그런 상황으로 캡틴이 일상을 돌리고 싶어한다
반응은? -
506 아슬란-피피 (gJGAMeIlsk) 2022. 1. 8. 오전 12:34:26아슬란은 송곳니를 슬쩍 드러내며 웃었다. 즐거이 눈매를 휘며 "그거 제법 기쁜데."라며 떠든다. 그러나 느릿하게 흘러나오는 목소리는 설렘 하나 없이 건조하기만 하다. 표정과 목소리, 내뱉는 단어가 보내는 어긋나는 신호는 분명 보통의 사람이라면 꺼림칙해 할 만한 종류의 것이다.
그러나 목소리는 빠르게 사그라든다. 위화감 역시 그러할 테다. 여자는 익숙하게 당신이 보내는 신호, 이를 테면 불안감을 표시하는 입술과 같은 것을 무시했다. 애초부터 제멋대로 시작한 일이었다. 그러니 이제서 당신의 눈치를 살펴봐야 무엇 하겠는가.
"그래, darin', 잘하고 있어."
어쩌면 당신의 감상은, 여자의 감정을 허상으로 단정한 것은 본질을 아주 정확히 바라본 평일지도 모른다. 그 기준조차 뚜렷이 정립되지 않은 변덕스러운 자비와 자선. 그 시작점이 불명확하니 그 끝 역시 명확하지 않다. 시야에 잠시 머무르다 사라지는 신기루와 크게 다른 바 찾을 수 없다.
목의 상처 죄 긁는 당신을 가만 바라본다. 익숙하다는, 혹은 예상했다는 듯 더는 개입하지 않는다. 금빛 눈동자에서는 약간의 씁쓸함을 제한다면 별다른 감정 찾아보기 힘들다. 굳게 다물린 입술은 잠시의 침묵 끝에 하나의 단어를 내뱉으며 그 모양을 이지러뜨린다.
"...그래."
후련해 보이는 당신을 향해 짧게 시선 던진 아슬란은 제 주머니를 뒤져 알약과 유사하게 봉해져 있는 것 하나 까 입에 넣는다. 두어 번 눈을 깜박이다, 당신의 질문에 답한다.
"레몬."
굳이 답이 필요한 질문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지 퍽 성의 없다.
"아, 뭐, 그렇지..."
심드렁하게 중얼거렸다.
"일이 있긴 했는데...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서 자기한테 이야기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었지."
마치 피아노라도 치듯 탁상 위 일정한 속도로 손가락을 두들긴다. 마침내 소리가 멎고 여자의 입술이 움직여 소리를 만들었다.
"우리네 고객 한 분이 말하기를, 저번에 자기한테 맡겼던 시체 한 구가 그쪽 집 앞에 걸어져 있었다 하더라고. 얘들 보내서 확인했더니 딱히 거짓도 아니고..." -
507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35:00((또 무라사키네 선배가 무라사키한테 이상한 거 시킨건가))
-
50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35:22굿 이브닝이다 아슬란주!
-
509 아슬란주 (gJGAMeIlsk) 2022. 1. 8. 오전 12:35:47유-행은 지난 것 같지만 그래도 잠시 해봤는데 말이지요...
(BAABB)
평범하지만 인도적이고 균형이 잡힌 타입
성격
그다지 파란이 일지 않는 평온한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이것이야말로 그에 꼭 맞는 에고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칠 정도로 상식적인 사람으로 특히 의리와 인정이 두터운 타입입니다. 또 이성이나 지성이 높아 아무리 인정이 깊다 해도 그 약점을 이용당해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책임감이나 사명감도 적당히 가지고 있고 주위에 대한배려도 과부족이 없는 타입입니다. 분수껏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며 어느 것 하나를 들어봐도 흠잡을 데 없는 타입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인간으로서 최상의 타입이냐. 천차만별인 인생에 있어 다양한 캐릭터들의 좋고 나쁨이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평온한 인생만을 지향한다면 이런 타입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성격이겠죠. 하지만 거친 파도를 차례로 넘어야만 하는 특수한 일이나 역경에 도전해야할 상황이 찾아온다면 이런 온화한 성격만으로는 도저히 감당해낼 수 없습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 - 흠잡을 데 없는 추천상품입니다.
거래처 고객 - 마음에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관계를 소중히 해 나가야할 상대입니다.
상사 - 이런 상사를 이상적인 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벌을 받겠죠?
동료, 부하직원 - 성격은 원만하고 흠잡을 데 없지만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끝까지 파고드는 근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것만 주의한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출처: https://egogramtest.kr
이거 뭐랄까요...딱 아무 일도 없던 과거의 아슬란 같아서 가져와봤지요! 그러니까, 뉴 베르셰바에 들어오기 한참 전 즈음? -
510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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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36:20>>505 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분하다. 웃었어. 아주 바람직한 일상이다. 브리엘 반응은 별다른 게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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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37:29이리스주가 정신줄을 붙잡기 위해 질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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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37:45아슬란주 어서와. 과거의 아슬란이랑 맞는 에고그램이구나. 음, 딜리셔스해.
>>510 요시요시, 행복 게이지 가득 충전하고 푹 쉬고 푹 자는거야. -
514 아슬란주 (oaUyHl7z6w) 2022. 1. 8. 오전 12:39:23다들 안녕이에요오~ 지금 좀 아슬란주가 헤롱헤롱거리는 게 곧 기절할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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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39:46졸리면 자는 걸 추천하는데....(흐릿) 이리스에게 질문......이리스는 왜그렇게 귀엽지 같은 질문밖에 안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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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40:08>>510 페로사: 뭣...... ((홍당무)) 그 대 대체무슨.. 떽!
페로사: 너처럼 아직 파릇파릇한 애가 이런 아줌마의 어디가 좋다고...!
푹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토닥토닥) 답레는 지금 쓰는중이야! -
51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0:39>>514 오늘도 수고 많았어. 헤롱헤롱하지 말고 일찍 자는 걸 추천해.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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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41:47>>512 >>514 두사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구. (담요 덮어주고 도닥도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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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1:54oO(결혼해달라는 말에 저런 반응이라니 귀하잖아. 그게 최고로 귀여워.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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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42:46>>515 어리광을 부리는 건, 어릴때부터 살아남기 위해 배운 것, 아니 깨우친 것 중 하나야. 그러니까 '정말' 어리광을 무리는걸지, 어리광을 부리려 하는건지는 잘 눈여겨 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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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쥬주 (TpW7NHpbE.) 2022. 1. 8. 오전 12: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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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아슬란주 (oaUyHl7z6w) 2022. 1. 8. 오전 12:43:25앗 글구 손이 느려서 답레 텀이 자꾸만 쳐지는데...피피주에게는 죄송할 따름입니다.....88
>>517 여기에 고롱거리면 되는 거 맞죠?? 일-단 브리엘주 말마따나 너무 늦지는 않게 자려구요! 그리고 안 그러려고 해도 약기운 때문에 곧 자버릴 것 같고...
>>518 (행복한 담요 김밥!) 헤헤 페로사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에는 다들 푹 쉬자구요... -
523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43:25>>499 브리엘이 가진 욕망?
너무 크다면 가장 최근에 바라고 있는 것이 뭔지 궁금하네.
>>512 이리스에게도 같은 질문. 가지고 있는 욕망.
아니면 가장 최근에 바라는 것. -
524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43:26>>518 페로사주도 고생했어!
아슬란주 어서와~ -
525 무라사키 - 엘레나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44:14엘레나는 대단한게 아니라며, 그렇게 말했건만 소녀에게는 조금 다르게 와닿았다.
그야, 남이 지내는 곳에 찾아와서 무언가를 대접받는게 무라사키에게는 엄청나게 큰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고작해봐야 가족 정도인데, '가족은 남이 아니다'. 아버지는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면 이런건 친구 사이정도만 할 수 있는 그런 것.
따지고보면 혼자서 멋대로 찾아오고 있는 것에 불과한데, 혹시 이런 것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건지... 그런게 아니면-
'또, 나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있는걸까...?'
"앗. 그, 그러네요...! 역시, 엘레나씨...!"
의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역시 그녀는 사람의 관계를 다루는데에 능하다... 라고 소녀는 생각한다.
의미는 조금 다르긴 해도 의사라는 건 사람을 만지고, 다루며, 또 치유한다.
물론 그녀는 의사가 아닌 조수일 뿐이라며 말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것이 마찬가지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 자신과는 비슷하게 느껴지면서 또 엄청나게 멀게만 느껴져서-
그만, 동경해버리게 되는 것이었다. 무라사키는 입가에 묻은 희미한 미소와 함께 조금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대답한다.
"그, 그런거라면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어요...! 호, 혹시 저번처럼... 나쁜 사람, 오게 되면 제가 쫓아드릴테니까요...! 그래도 역시, 저희 서, 선배가 부르면 안 될 지도 모르겠지만... 으으, 그때는... 제, 제가 어떻게든, 할게요...!"
자신은 어차피 사람을 '자르는' 것 밖에는 할 줄 모르지만...
그것으로 자신과 몇 없는 연이 있는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제 가슴깨에 손을 얹고서 열변을 토하는 그 소녀의 눈에 왜인지 모를 결의가 비치운다. 곧 '돈'의 얘기에 뜨끔- 하면서 평소의 무라사키로 돌아왔지만.
"아, 그, 그게...~ 두, 두 개 밖에, 안 샀는데요...~ 에, 에헤헤..."
언제나처럼 마주치지 못하고 한켠으로 빗겨가는 시선이 평소보다 더 하다.
"그, 저어. 근데, 이게 또 엄청 비싸서 말이에요... 하, 하지만 귀여워서... 정신을 차려보니까... 우으."
즉, 충동구매라는 뻔한 이야기를 길게도 이야기한다. 그러한 습성이, 무라사키에는 언젠가부터 길이 들면서, 소녀의 방에는 칼이나 옷이나 반지 피어싱 같은 장신구들이 밥 대신으로 줄지어 늘어서게 된 것이었다.
그래도 사두고 버려두지는 않는 것인지, 그 손은 서로를 무안하게 어루만지면서 그 손가락에 끼워진 금속 반지들을 손 끝으로 천천히 훑고 있었다.
그것이 이번에 구입한 아이인 모양이었다.
"...이... 이쁘지, 않나요...?"
그러면서 무라사키는 슬그머니 눈알을 힐긋힐긋 굴리며 엘레나의 눈치를 보는데,
반지의 디자인은, 솔직히. 뭐랄까...
하나같이 악마를 비롯한 부정적인 것들을 심볼로 삼고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에게 미적 센스를 어필하기엔 무리가 있는 물건이었는데...
판단은 순전히 엘레나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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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사키가 끼고 있는 반지나 피어싱들은 이런 감각의 물건들이야 -
526 아슬란주 (oaUyHl7z6w) 2022. 1. 8. 오전 12:44:32꺄~ 쥬 완전 귀엽다~!!
>>524 이리스주도 안녕이에용~! -
527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44:54>>523 이리스의 내면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욕구(욕망)은 생존욕구야.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이리스가 살아남게 해준 원동력이자, 이리스를 이끌어가는건 식욕도 물질욕도 아닌 생존욕구거든.
-
52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46:44그 시간이 왔나 그렇다면
이 캡틴도 질문을 받도록 하지
항상 말하는 거지만 이건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에요 땍 -
52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7:09>>521 그리고 쥬도 귀여워. 호호호.
>>522 맞아. 얼마든지 고롱거려도 된다구? 고롱고롱하다가 자러가도 좋아. 푹 자고 내일 또 보자구.
>>523 가장 큰 욕망.........은 너무 딥다크하니까 안되고. 최근에 바라고 있는 건 단순하게 공적인 상황을 위한 거처를 허나 더 마련할까하는 것 정도. -
530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47:17>>521 뉴 베르셰바에는 천사가 산다.
-
531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2:48:22전체 질문 하나 갈까.
시트캐들은 자신을 희생하는 편/타인을 희생 시키는 편? -
53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48:46아슬란주 어서와시게
불금이니만큼 놀고가라구
>>511 뿌-듯
그렇다면 이것도 메모해두어야겠군
오호호
>>521 귀여워어어어어어어억
그리고 이리스냥의 답변은 여러모로 괭이스럽구만 -
53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8:50날이면 날마다 오는 본인의 질문타임과 같은 빈도수잖아.
-
53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9:56>>531 과거에도 지금에도 보이다시피, 자신을 희생하는 편.
-
535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50:41>>531 가까운 사람 : 자기 희생 / 모르는 사람, 관련 X 사람 : 남을 희생
>>532 실없는 모습도 어쩌면? ヽ(*´□`)ノ゙ -
53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0:42로미는 타인을 희생
리아나는 희생하게 되는 편
무라사키는 자신을 희생 -
537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1:22>>533 그런거 몰라아아아아
질문 해줘어어어잉
징징징징징 -
53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51:41>>534 덧붙히자면 과거에는 그만한 권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던거지만, 학습이라는 건 무서운 법이지. 덕분에 타인을 희생시킬 수 있는 권력이 있음에도 지금도 똑같은 선택을 하는 거야. 이유야 뭐......딥다크하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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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52:23>>537 성가신데 귀여워. 아스주가 전체질문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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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3:11>>539 브리엘주가 해주는 질문도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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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54:41>>540 아, 어쩔 수 없네. 잠시만 머리 좀 굴리고 올게.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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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55:12>>537 캡틴이.지금 당장 하고 싶응거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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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5:38넹 히히
아 근데 생각 안 나면 딱히 안 받아줘도 됩니다 -
54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6:24>>542 엘든링
npc 시트 공개
독백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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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6:45필터 안거치고 썼읍니다
어버버 -
546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57:09>>544 엘든링이라니 .. 세계의 축이 흔들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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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57:12아까 본인에게 말했던 간부님의 간략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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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2:57:17다들 어서와~ 친구 붙잡고 늘어져서 에만냥이 낙서 받았다 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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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57:20>>527 생존 욕구. 피로 얼룩진 도시에서 살아남으려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지. 응. 답 잘 받았어.
>>529 종종 이야기 나올 때마다, 대체 뒤에 뭘 숨기고 있는지 너무 궁금해진단 말이지...
그리고 최근 바라는 건 공적인 거처구나. 음....... (◐◐(먼산
>>531 타인을 희생 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을 희생하지 않을까 싶네.
질문 받는 캡틴은 어제도 분명 본 거 같은데.....
음. 나도 질문 받을게. 이건 정말로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니라고? -
550 아슬란주 (tv9eK84xDw) 2022. 1. 8. 오전 12:57:23>>529 그렇다면 마음껏 고롱거리겠어요!! 반품교환 기타 등등 불가예용~!
>>531 그 타인이 어느 정도의 사람이냐에 따라 다를 거예요! 예를 들어 가족 내지는 친구 정도의 친밀한 사이라면 본인을 희생할 확률이 높고 아니라면 가차 없이 타인을 희생하는 편을 고르겠지요!!
>>532 그러고 싶지만...체력이...(눈물 또르륵) 그래도 최대한 눌러앉았다가 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캡틴도 즐거운 불금! -
551 제롬 - 아스타로테 (V.IlMVyZMM) 2022. 1. 8. 오전 12:57:46문을 가볍게 두드리고 난 뒤, 잠시동안 아스타로테를 기다리던 제롬은 이상함을 느꼈다.
생각해보면 잡화점이니 그냥 안으로 들어가도 되는 거 아닌가? 어차피 아스타로테는 물건을 사러 온 손님인줄 알았을테니 말하지 않고 들어간다 해도 별 말 없었을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로 쓸데없는 행동이었다. 스스로의 지능이 저주받음을 재확인하며 시간을 보내던 도중 문 넘어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열어주려고 하는 걸까?
"오, 아스타로테....에..?"
문이 열리고 엇갈려버린 인사.
그리고, 이어진 정적.
제롬은 먼저 귀를 의심했다. 자신이 잘못 들은게 아닐지 확인했다. 분명, 주인님이라고 했던가? 그럴리가 없는데. 현실을 부정한 그는 눈 앞의 여성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틀림없었다. 자신이 아는 아스타로테가 맞았다. 그럼 주인님이란 어떻게 된 걸까. 그는 아스타로테의 얼굴에서 시선을 쭉 내리며 그 이유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녀는 현재, 메이드복을 입고 있었다. 자기만족을 위한 코스프레를 할 목적이었는지, 혹은 자신이 아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는지, 아니면, 그저 그녀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입고 있었다.
심지어 꽤나... 시선을 두기 곤란한 종류의 메이드복을 말이다. 그 탓인지 제롬은 시선을 아래로 내리다가 다시 위로 올리고는 아스타로테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그럼 실례할게 아스타로테. 다녀왔어."
순식간에 태도를 바꿔 자연스럽게 제롬 자신의 팔을 끌어당기자 그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그녀를 따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지금 이 상황은 아스타로테에게뿐 아니라, 제롬에게도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5년. 5년이다. 그녀를 알고 지내며, 자신의 조직을 키워주고, 꽤나 친근하게 지낸 시간 말이다. 그런 그녀가 메이드복을 입고 주인님이라 부르는데 어떻게 당황하지 않을까. 단지, 그녀의 분위기에 말려들어 주인님 행세를 한 것 뿐이었다.
"용건은 딱히 없는데. 내 메이드를 보러 오는데 이유가 필요해?"
들어와서 용건을 말하라는 말에 그는 능청스레 미소지으며 들고 있던 선물을 내밀었다. 방금 사온 듯 작은 선물가방에 담겨있던 것은 아스타로테가 좋아할만한 형태의 화려한 장신구였다. 물론 선물가방 안에 따로 포장되어 있었기에 열어봐야 알 수 있었겠지만.
속으로는 당황하여 한참을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으면서도, 그는 티내지 않은 채 능글맞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자연스럽게 잡화점 안쪽에 들어서려고 했다.
//졸아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머리박) -
552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58:14>>548 👀
-
55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2:58:54>>526 꺄
아슬란도 귀여워~ 30대라고 귀엽지 말란법 없다~
>>529 킄, 역공을 당하다니~ 역시 강력하구나~
하하하~ 내 언젠가 비장의 무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지~ (?)
>>530 그리고 바텐더는 신화가 되리라~ 지금도 그 맥주잔을 잡은 사람은 몇 안되지~ -
55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59:22>>547 아하아 이건 조금 비겁한데
쳇 어쩔 수 없나
여자에 25세 길게 늘어뜨린 금발 키는 176cm
이명은 인간분쇄기(Pulverizer)
군 출신이었고 지금은 코스프레가 취미임 -
555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00:12코스프레가 취미인 간부님이라니 귀하다...
저도 찔러주시면 질문 해드리거나 받아요~ -
55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00:41>>546 2월 24일.....
그것이 온다 -
55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0:54>>549 시안의 방문으로 인해 맞습니다. 호호, 그 뒤에 숨기고 있는 게 궁금하다면 친밀도 신뢰, 애정도를 함께 일정 수준까지 올리도록. 위태로워보이는 사람이 무엇을 숨기고 있는지 생각해봐도 좋고.
제롬주는 피곤하다면 자러가자. -
55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01:45멀티를 찌르고 자러간다니 그건 참치의 수치에요(아님)
-
559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01:50>>549 시안이는 역시 여자애지??
-
56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2:07>>554 코스프레가 취미인 간부님이라니 귀하잖아. 이거.
-
561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02:47ㅇㄷㄹ? ㅇㄷㄹ? ㅇㄷㄹ~
엘든링~~
쥬야 당연히 초면이건 친분있건 자기희생이지~
그중에서도 정말 가까운 사이라면~ 문자적 의미(sacrifice) 그대로도 가능할지도~ -
56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03:14하하하하하
대략적인 특징만 적어봤고
자세한 프로필은 시트와 일상으로 만나봐용~ -
563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03:57아이구 잤다깼다한다
굿밤 -
56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4:08>>553 호호호 기대하고 있을게(??)
전체질문......전체질문........
캐릭터들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먼저 고백하는 편, 아니면 고백할 때까지 기다리는 편?
아, 캡틴은 이 질문을 로미로 답해달라구? -
56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04:33삐삐쭈 어서와시게
졸리면 자러가시게 -
56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4:46피피주 잘자. 좋은 밤 되길 바래.
-
56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05:03삐삐주 잘자요~~~
-
56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6:00oO(문자 그대로의.......자기희생......)
-
569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06:13>>564 고백할 때까지 기다리는 편...
제롬이의 경우에는 누구를 좋아해도 좋아할 자격이 없다 생각할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어떤 식으로든 빛날텐데, 자신은 그에 비하면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일테니까요. -
57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07:07피피피피주 졸리면 자러가는거야~ 무리하면 안된다구~
코오코오 하는 착한 참치가 되도록 해요~
>>564 기다리다 영 입질이 안오면 고백해버리는편~
(브리엘주: 하나만 골라요;) -
571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07:19엥 로미인건가 드무네
흐으으으으음
이건 어려운데 로미가 자체가 사람에게 별 관심을 안 두는 애라서
어떤 한 사람을 좋아할 확률이 희박하거든
즉 과학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 과학자가 만들고 증명한 이론이나 기술을 더 좋아해 그거 말고 과학자따윈 필요없다는 느낌
그래도 가정 하에 답하자면
역시 먼저 고백하는 편 아니려나아 -
572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07:34잠깐 딴짓도 하다 왔고 :3!
으으므믐믐... 그러면 매지컬☆일상을 구해볼까 :3!!!! -
573 페로사 - 에만 (XhYtJmACYI) 2022. 1. 8. 오전 1:08:08"다행이네."
에만이 말을 꺼냈기에, 페로사도 간결하게 대답했다. 뭔가 더 캐묻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그 대신에, 에만의 얼굴 위로 아직도 옛날의 것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것만 같은 미소가 배시시, 보조개를 폭 패이며 떠오르자 에만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킥킥 웃을 뿐이다.
"네가 그렇게 웃는 거, 예뻐서 좋아해."
페로사는 자기가 느낀 긍정적인 감상에 꽤 솔직한 편이었다. 그녀가 지나온 거친 삶도 바꾸지 못한 페로사의 성격이었다. 페로사는 자신의 과거를 돌아다보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묻지 않았기에 이야기를 꺼내놓지 않을 뿐이고, 한번 이야기를 꺼내면 액션영화 트릴로지 줄거리를 밤새도록 줄줄 풀게 될 게 뻔한데다가- 무엇보다. 이젠 다 끝난 이야기이니까. 경기장에서부터 줄곧 이어져오던 악연도 끝냈고, 서커스의 단장과도 담판을 지었다. 자신의 가족을 불행에 빠뜨렸던 주범도 징벌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어려운 임무를 마치고 르메인 배틀리언에서 은퇴해 앤빌로 왔다. 서커스의 새끼사자는 그녀 몫의 이야기를 모두 끝내고 장성해서 에만과 마주앉아 있었다.
"뭐, 네가 평소에 마시던 그거지만."
페로사는 씨익 웃으며 에만에게 마티니 잔을 밀어주고, 아직 불그스름한 액체가 좀 남은 하이볼 글라스를 집어 두어 모금 마시고 내려놓는다. 올리브 두 알이 가라앉은 마티니 글라스에 담긴 뿌연 액체는 역시 에만이 즐겨먹던 그 맛 그대로였다. 고고했어야 할 향기가 올리브의 향과 간과 기름기에 질척질척하게 절어서는, 목구멍으로 저항 없이 가볍게 넘어가는 그런 맛. 음미하기에 따라서는 미묘한 정복감마저 느낄지도 모르는.
하이볼 글라스를 에만의 앞에 되돌려놓은 페로사는, 주머니를 뒤적여서는 노을 그림이 커다랗게 그려진 담배 팩과 성냥갑을 주머니에서 꺼냈다. 손을 톡 털면 팩에서 보통 굵기의 종이담배 한 개비가 툭 튀어나오고, 페로사는 그것을 문 채로 성냥갑에서 성냥 하나를 뽑아 칙 긋고는 담배 끄트머리에 갖다대는 것이다. 조그마한 불잉걸이 발갛게 익더니, 캐러멜향과 열대과일향이 섞인 매캐하고 창백한 연기가 느릿하게 솟아올랐다. 페로사는 입에 담배를 문 채로 주크박스에 동전을 집어넣었다. 오늘은 그냥 넘어갈 줄 알았더니 역시나 오늘도 페로사의 후레취향 담긴 노래를 듣게 될 모양이다.
"그거 다 마시면, 다음 잔은 뭘로 마실래?" -
57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8:29>>569 이거 알아. 요즘에는 잘 안나오지만 옛날 버전 미연시에서 자주 나오는 모먼트.
>>570 오호라, 입질 안오면 질러버리는구나. 둘다여도 좋아. 호호호. -
575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08:35피피주 잘 자.
제롬이... 저렇게 나오시겠다?
>>564 일단 그런 사람이 있는지부터 묻는게 예의지. 흥.
그래도 대답하자면 아스는 전자일까. 항상 먼저 말을 꺼내기도 하니까. -
57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09:54>>571 무라사키는 메가데레일 것 같았고, 로미..역시 그런 느낌이구나. 예상은 했지만 진짜였네. 기계와 사랑에 빠진 소녀, 귀엽기도 하고. 대답 고마워.
-
577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10:25스텔라주 어서와라구
스텔라가 매지컬☆일상을 구한다는 소식이다
누구 없는가 이건 절호의 기회라구 나도 하고 싶네 -
578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10:35>>557 윽... 이거 머리 박고 사과해야겠네.
그리고 흐으으으음.
>>559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564 어... (시안을 본다)
(시안:뭐)
기다리는 편? -
57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1:02>>575 있어? 라고 물어봐도 없다고 답할 것 같았는걸. 아스는 아스구나. 역시 브레이크없는 직언직설이야. 멋져.
-
580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11:09>>564 이리스는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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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11:20피피주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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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12:02(삼멀티는 무리..)
스텔라랑도 돌려보고 싶은데 계속 타이밍이 엇나가네요 🤔
>>57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그쪽으로 흘러가는 것인가..!!
>>575 (방긋)
아스타로테에겐 한번쯤 능글맞게 굴어보고 싶었다! -
58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12:22>>576 무라사키가 메가데레가 될지 얀데레가 될지는 상대가 어떻게 가르쳤냐에 따라 다르지 후후
로미는 근데 고백한다 해도 그 고백이 너무 잦은대다 스트레이트라서 정작 상대에겐 고백으로 와닿지 않을 느낌이지 -
58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2:31>>578 아니 괜찮아ㅋㅋㅋㅋㅋㅋ사과하지 않아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안은 인내심이 길것 같아서 계속 기다릴 것 같아.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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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12:49>>578 민트 좋아하고 귀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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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3:41오호라, 오호.....기다리는 쪽이 많은가. 역시 배경이 배경이니 그러려나. 음. 좋아,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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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14:02피피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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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14:35무라사키 얀데레랑 메가데레 루트 분기점 나뉘는 것 같다(?)
로미는... 고백보단 약간 좋아해! 느낌인 거 아닐까..
>>586 잠깐만요 브리엘 안 알려주셨는데요 -
58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4:49아 그리고 일상은 네. 스텔라랑 만났으니까 그리고 시간이 시간이라서...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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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15:08으응 언제나 사람이 있는건 아니니까 :3!!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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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15:10>>531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그 타인이 누군지에 따라 달라질 거라 생각해.
>>548 숨참는다(궁서체)
피피주는 굿나잇이다! 제롬주도 너무 피곤하면 자러 가!
>>564 어..................... (페로사 본다) (페로사: 대답 안해줄건데. 안알랴줌.) ...라는데? -
592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5:35>>588 브리엘이 그런 상황이 올거라고 생각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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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15:53스텔라도 고백 하는 법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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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16:41스텔라가 고백하는 법이라 :3....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으니까 생각해보고 오겠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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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16:44>>591 아 잠깐만요. 페로사씨 치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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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17:46(귀엽잖아 이사람들. 어디까지 귀여우려는거지)
-
59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17:52>>591 앗 페로사 치사해요!!
전 아직 자기엔 좀 이르다고 생각해서...
>>592 호옥시 올지도 모르잖아요
알려줘요 힝잉잉
>>594 헉 조각글 써주시나(착석) -
59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18:07이리스주도 충분히 귀여운데....
-
599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19:30>>595 페로사: 이런 아줌마한테 그런 거 들어서 어디 써먹으려고 그러셔? (키들키들)
-
600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19:57>>596 (그러게) (쓰담쓰담)
-
601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0:20>>588 아직 무라사키는 정신적으로 불안정 됐기도 하고 말이지 후후
자르기의 재능을 가진 소녀란 다루기 어렵지
너무 좋아해서 잘라버렸다!!!! 왜냐하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자르기니까!!! -
602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0:23>>597 어쩔 수 없네. 이건 쥬랑 좀 비슷한데 일단은 기다리는 쪽에 가까워. 대신 일정시간이 지나면 선키스 후 고백한다.
"언제까지 애태울 셈이야. like와 love의 경계도 모르는 애는 아니잖아." 비슷한 대사도 할 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
603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1:02>>584 그래도 이유를 시안이 알게 된다면, 미안해서 죽으려 할 거야..
인내심도 있긴 하겠지만. 먼저 지를 용기가 없는게 크답니다.
>>585 남자아이도 귀여울 수 있잖아? -
604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1:04>>598 ٩(๑′∀ ‵๑)۶•*¨*•.¸¸♪ 도주다!
>>600 페로사랑 이리스도 만나면 쿵짝이 잘 맞을텐데!! (˵ ͡° ͜ʖ ͡°˵) -
605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1:05>>600 페로사는....눈나야...
아줌마 아니야...(고로롱) -
60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1:06>>602 젠자아아아아아앙
이 스레 오고 나서부터 심장이 남아나는 날이 없어어어어어어 -
607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1:15>>602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침)
-
608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21:31>>602 이게 바로 브리엘이균...(*°▽°*)
-
60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1:36>>599 그야 페로사한테 써먹으려고? 농담이지만. 하지만 듣고싶은 것에 나이는 문제가 안된다.
-
610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2:54>>601 너무 좋아해서 잘라버렸다니 이 대사...맛있다...(?)
사실 제롬주 이런 얀데레적인 멘트 너무 좋아하고
>>602 헐
헐 미쳤다
브리엘 눈나.............(야광봉 오백만개 흔들기)
>>604 앗 냥냥이가 도망친다! -
61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3:37>>600-607 (반응 뭐야 반응 격해 무서워 뭐야)
>>608 뭐, 브리엘이 브리엘 했을 뿐이라고? -
612 이리스🐈⬛주 (5ppcpIvJLs) 2022. 1. 8. 오전 1:23:43>>610 도주ヽ(*´□`)ノ゙
-
61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3:51>>610 꼭 오타쿠들은 이런거 좋아하더라 뿌뿌
그래서 나도 좋아해
음하하하하하 -
614 이리스🐈⬛주 (5ppcpIvJLs) 2022. 1. 8. 오전 1:24:21>>611 브리엘님은 역시나 역시다 흑흑 (,,•﹏•,,)
-
61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4:54이곳 뉴 베르셰바에는 브리엘보다 눈나가 많다. 귀여워서 매일매일 사망하지.
-
61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25:08>>604 이리스와의 만남도 꽤 기다려지는데~
>>605 페로사: 시끄러워 인마ㅋㅋㅋㅋ
>>609 페로사: 농담이 고약한데~
페로사: 알고 싶거든 한번 꼬셔보라구.
페로사: 물론, 뒷감당할 각오는 해야 할 거야? 막이러고. -
617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26:26(제롬주 따라서 야광봉 흔들기)
-
61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6:55>>612 (그물망 발싸)
>>6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이랑 저...취향이 맞는 것 같아요(하파)
>>615 브리엘도 눈나인데요?(갸웃)
>>616
제롬: 뭘 그리 부끄러워하고 그래.
제롬: 진짜로 아줌마라 불리기엔 아직 이를 나이면서. -
619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27:07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3!!!!!!!!!!
-
62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7:20>>616 아, 그렇게 자리 깔아주면 진짜로 꼬셔버릴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뒷감당은 본인 말고 브리엘에게 하라고 하지 뭐(브리엘:무슨 헛소리를 마음대로 떠들고 다니는거야. 내 인권은? 권리는?)
-
621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7:21시안이도 귀엽다
민트색 머리 귀여워
쓰다듬고싶다아아아 -
62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7:43>>603 남자아이는 민트 안 좋아해
-
623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27:52>>619 그럼 전 그거 궁금해요
스텔라의 고백멘트(?) -
624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29:11말 엄청 돌려가면서 말할거같은데.. 문제는 나도 어떻게 말을 돌려서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야 >:3!!!
-
62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29:28>>614 브리엘님은 아니고 일단 정정하자.
게다가 이런 모먼트나 저런 거라던가 나올 수 있는 건 다들 반응이 좋아서 그런거야.
이런 인간불신에 성격파탄자에 성질머리 고약한 나쁜 여자의 모먼트 하나하나에 열광해주는 이 어장의 모든 착한 아이들에게 이 영광을. 사랑해. 좋아해. 쪽쪽.
>>619 그럼 고백을 하는 쪽, 기다리는 쪽? -
62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29:29
-
62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0:28>>623 그건 전체질문으로 돌렸어야지. 바보..(?)
-
62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1:09어 좋은 생각
브리엘 포함해서 모두들 캐입 고백 멘트 주세요!! 전체질문임다!!! -
629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31:23아! 생각났다 :3!!!
너는 진, 나는 베르무트. 나는 마티니가 마시고싶은데 넌 어때?
이거다 :3!!!! -
630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1:26>>626 (K.O 당한 제롬주)
-
63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2:11>>628 훗 (>>602를 가리킨다)
-
63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32:40안 해 임 마
-
633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32:42>>603 알 것 같아... (글썽) 밥사주고 싶다 시안이........
>>618 페로사: 요녀석 이쁘다이쁘다 해줬더니 기어오르는 솜씨 봐라
페로사: 뭐 아무튼 이번 생엔 딱히 그런 거 생각 안하고싶다─ 또 내 맘만 아프고 말겠지 뭐.
>>620 (`ڡ´ ) -
634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33:10https://i.postimg.cc/3JYRRK2G/E.png
에만: 으음.
에만: 냐옹.😸
자는 참치는 잘 자는거야~ 0.< -
63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4:42>>634 (성불)
-
636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35:12>>628 도주
-
63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5:14>>629 헉
스텔라...멘트...
어장에 매력적인 캐가 너무 많은 건에 대하여
>>631 (쳇)
다른 버전 주세요(???)
>>632 주 세 요
징징징 -
63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6:32>>633 이모지 킹받아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후....진짜로 페로사에게 꼬셔보라는 말 들었다면 브리엘은 내가 당신을? 아니지. 당신이 나를-. 이라고 했을거야. 아마.
-
639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6:55>>633
제롬: 뭐 어때? 틀린 말 한 것도 아닌걸(으쓱)
제롬: ...뭔가 상처가 있었나보네. 누님도 한잔 할래?
>>634 저 고양이 저희 집에서 키울게요
으악 심장아파....
>>636 뭐야 빨리 풀어줘요!!!! -
640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37:04
-
641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37:08>>621 민트 머리카락은 엘레나지만
기회 되면 일상에서 시도 해보시라.
>>622 좋아할 수도 있지.
나중에 남자아이로 밝혀지면 어떻게하려고?
>>628 어..
잠깐만. -
642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37:13진+베르무트 = 마티니
스텔라 요망해..최고야.. -
64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8:13(점점 퇴폐가 되어가는데)
(이대로 괜찮은가. 캐릭터성에 위배되는건 아니지)
(뭐 됐나)
>>637 싫어. 사실 싱크빅이 없어서 못해..훌쩍. -
64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38:14>>641 그럼 그때가서 좋아하면 돼
-
645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8:23>>641 (헷갈렸나?!?!?)
히히 조와요 쓰다듬 간다
(고백멘트 존버) -
646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38:42음므믐믐 일단 생각나는대로 써보긴 했지만 막상 또 상황이 오면 달라질 수야 있겠지 :3!
그냥 이런 느낌~ 이라는 느낌 :3!!!!! -
64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39:06스텔라 요망............(죽어있음)
-
64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39:19>>638 사스가 공설미인
어장 원탑 치명적인 누나는 누가 뭐라 해도 브리엘이야.. -
649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39:42>>643 브리엘...퇴폐미도 있는데....
씽크빅은...어쩔 수 없죠(쓰담쓰담)
>>646 스텔라는 굉장히 요망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65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0:07재탕이지만 떡밥 회전을 위해
off상태 무라사키의 테마를 올린다
다들 테마 찾아와아아아잇 -
65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41:12>>648 모든 모먼트는 브리엘과의 호감도와 신뢰도,애정도를 일정이상 올려야 나오는 것임을...(?)
치명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
652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41:17>>644 🤔
뭐든 아직 비밀이야. 캡틴에게도.
😛 -
653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41:48아스의 테마? 찾아봐라. 전판들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
65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41:51>>634 애옹만? 애옹만~ (?)
-
65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1:58>>652 후후후후
그러자 나 캡틴
그것도 좋아 -
65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2:21>>0에 있는게 아스테마 아니여?
-
65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42:40>>650 이미 있는데..제롬주가 준 곡도 있는데...궁금하면 제롬주에게 달라고 해보면?(대체)
>>649 ?? 있다고?? 왜 모르겠지!? -
65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1:43:37쥬의 테마는 위키에만 있다~ 하하~
-
659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4:11쳇
다들 순순히 떡밥 호응하는 법이 없어요
흥 -
66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4:45아
쥬의 테마는 좋아
쥬느님 만세에에에 -
661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44:47>>656 저건 후보였던 곡. 정한 건 따로 있어.
-
66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5:02>>661 안가져오면 바보캡틴은 모른데용~~~~ 엘렐레
-
66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45:10>>659 낡고 지친 참치는 테마곡 또 찾기가힘든걸. 하지만 찾아보기는 해야지.....옛날 브리엘 테마.....
-
66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45:53음! 취침실패! >;3
답레쓰고 잡담이나 해야것어요 -
66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5:54그럼 이렇게 된 거 테마 말고
다음 어장 >>0에 걸 글이나 곡 있으면 주어 -
666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46:06>>665 딱기다려
-
667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46:08>>650 테마곡이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페로사의 목떡이자 애창곡이다!
마침내 찾아낸 페로사의 목떡이니 이것으로 만족하기를 바라오.. -
66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6:36오오 역시 배운 글 솜씨의 삐삐주
자신만만이구나 -
669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1:46:41>>661 😊
-
670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1:46:52으으으으으음. 고백 멘트를 적어는 봤는데.....
부끄러우니 올리진 않을래. -
67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47:09결국 취침실패구나 ㅋㅋ 어서와라 피피주!
-
67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7:16>>670 네???? 올려주세요 제발 아니면 오늘 잠 못잡니다
-
673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47:23산다는 거, 거 참 우습네
산다는 거, 구역질이 나
산다는 거, 짐승과 내가 뭐가 달라
결국 죽으면 땅에 묻혀 썩을텐데
-
67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8:06>>667 본 투 다이인가 음음
탁월하군 아주 찰떡이야 -
675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48:11https://youtu.be/aSGm6l1CoMo
유튜브 영상 안올라가는군 ;3...
문학은 아니고 뮤지컬 넘버랍니다 -
67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49:09역시 내가 그때 뮤지컬 덕후의 편린을 제대로 봤군
음하하하하하하 -
67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50:25>>667 목소리 지린다 칵테일에 전재산 탕진할래요
-
67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1:50:48피피주 진짜 뮤덕이구나. 산다는 건 을 올릴 줄이야. 어서와.
모두의 곡은...일단 든든히 껴입고 편의점 다녀온 이후에 딜리셔스하게 먹겠습니다. -
679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51:09red right hand :3!!!!!!!!!!!!!!
-
68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51:58>>679 오오 이것은
저번에 올렸던 그거 아니야? 스텔라주는 내가 기억하고 있다구 -
68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52:00>>677 간혹사 멈춰!!!
뮤지컬도 문학도 잘 모른다는 사실이 통탄스럽다. 피피주가 인용하고 가져오는 보석같은 경구들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88 -
682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52:02>>678 >.0...!
사실 어울릴만한 뮤지컬넘버 가슴속에 꿍쳐놓고 살고잇답니다 산다는건이 넘버 제로엿을뿐
편의점 저 대신 치즈육포 먹어주세요 -
683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1:52:05>>669 오. 에만주 고마워. 답례로 꼬옥 해줄게.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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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54:02>>679 홀리몰리 당신 음악취향 미슐랭쓰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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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1:54:05슬슬 내 플레이리스트가 질려가는 참이었는데
아 주 좋 아 -
686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1:56:36느와르 느낌 풀풀풍기는 레드 라이트 핸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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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1:56:50제롬이꺼 올려야 하는데 제롬이는 아직 찾는중이라
브리엘주가 저번에 올리셨던 브리엘 테마곡 대신 올립니다(?) -
688 하웰 - 브리엘 (gYABW6Nr.w) 2022. 1. 8. 오전 1:56:50“흠, 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그렇더라고요.”
하웰이 조금 의례적인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어느새 브리엘과 대화를 하다보니 처음에 느껴졌던 긴장감은 이내 쓸려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 사람은 그저 밖에서 만났던 사람을 안에서 만난 것에 대해 당황했을 뿐이고, 자신을 해치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그것에 대비하지 않는 것은 아니겠지만. 늘 조심해도 모자라지 않은 동네였다. 이곳은 비탄의 도시이니까.
그리고 이어지는 브리엘의 말에 이번에는 진짜로 웃음을 내뱉고 말았다. 아, 웃으면 안 되는데 싶어서 다시 큼, 하며 헛기침을 하며 삼켰지만 정말 우스운 말을 들었다는 듯 웃음기가 다 빠지는 것은 아니었다.
“농담이시죠? 그저 천천히 죽이냐 빨리 죽이냐 차이라는 것도, 독약과 마약이 한끗 차이라는 것도 제일 잘 아시는 분이.”
어떤 마약이든 그것은 중독이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에게 스며들어간다. 그리고 몸 속에서 온갖 장기, 특히 뇌에 달라붙어 그 사람을 점차 죽음으로 들어가게 만든다. 사람에게 이로운 마약이란 없다. 아, 물론 적절히 처방하면 그것이야 말로 진짜 약, 의약품으로 쓰이겠지만 왜 병원에서 마약성 진통제 비리가 끊임없이 일어나겠는가.
클로리스가 마약과 독약을 함께 다루는 것도 그 이유가 있었다. 그 둘은 크게 차이점이 없기 때문이었다. 단지 본점에서만 마약을 판매하는 것은 지점에 들러붙는 개인적인 마약중독자들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지 지점장들이 그것을 다루지 못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게다가....
“이 도시에서는 사람을 해치지 않고 살아갈 순 없어요.”
하웰은 턱을 괴고 정말로 사람을 해치지 않았느냐는 뭉근한 표정으로 브리엘을 바라봤다. 제가 독을 파는 것과 정말 다르다고 할 수 있는지, 그렇게 자신을 비난하고 스스로를 고상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는지 말이다.
아, 이미 좋은 인상을 남기기는 그른 것 같다며 하웰은 자조했다. 뭐, 독약을 파는 꽃집 사장으로 밖에서 처음 대면했을 때에도, 오늘 이렇게 호텔 로비에서 마주쳤을 때에도 분명 좋은 인상은 아니었겠지만.
하지만 저 혼자 고고한 척 하는 모습을 보니, 어릴 적 독약을 처음 만들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았을 때의 그 고민과, 괴로움과, 체념과, 그리고 그것을 삼킬 수밖에 없었던 그 심정이 툭 튀어나와서 이렇듯 비꼬는 말이 나와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저 그게 제가 울타리를 벗어날 용기가 없었던 것임에도.
“말단이든 아니든 선생님하고는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서... 음, 내키시면 꽃을 사러 오셔도 좋고, 아니면 언젠가 밖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가 있다면 같이 이야기해도 좋고요. 사실, 푸른 하늘을 이고 들어온 동향 사람이기도 하니까... 저는 좀 반가웠었거든요.”
하웰은 홍차를 마시면서 눈을 내려깔았다. 명함에는 꽃집의 주소가 적혀있을 것이었다. 하웰은 그렇게 말하면서도 브리엘에 찾아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꽃집을 빙 돌아가지 않으면 다행일까. 하지만 그 말은 진심이었다. 같은 동향 사람이었고, 이제 다시는 푸른 하늘을 보지 못할테니까. -
689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1:57:24오랜만에 새벽반! 사실 저녁 먹자마자 잠들어서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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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엘레나 - 무라사키 (BEp9oAea4k) 2022. 1. 8. 오전 1:58:45소녀의 미소를 보며 그저 따라서 옅은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별것 아닌 말에도 자꾸 치켜세워주면 정말로 대단한 말을 한 마냥 착각하게 될 것 같다.
"걱정 마요. 저번에 쫓아준 덕분인지 요즘은 조용하니까 자주 부르진 않을 거예요. 웬만한 보디가드보다 무라사키가 낫더라구요."
든든하다고 말하며 과자를 집었다. 선배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있다는 건 소녀 역시 어딘가의 조직에 속한 일원이란 의미였다. 하긴 혼자 활동하는 사람은 드물다. 처음 만났을 때 다쳐있던 것이나 불한당을 위협하던 모습을 생각하면 역시 몸을 쓰는 쪽일까. 불쑥 호기심이 디밀었다. 셰바에서 호기심이란 황천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확률이 높았다. 칼 따위를 쓸 줄 아는 사람 상대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소녀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묘한 신뢰감이 들었다.
"쫓아내는 폼이 아주 능숙하던데요. 자주 해본 것처럼."
결국 호기심에 기인한 것을 농담처럼 포장해 내보이고는 들고 있던 과자를 입에 넣었다. 하나의 덩어리였던 것이 잘게 조각나는 동안 독특한 형태의 반지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소녀를 보았다.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지 표정만으로 알 수 있었지만, 바라는 대답을 줄 수 있냐는 건 별개의 문제였다. 솔직히 엘레나의 기준에서 아름답다는 축에 들지는 않았다. 싫은 건 아니지만, 좋다고 말하기도 힘든 애매한 구간에 속한다고 할까. 그나마 과자가 입안에 있는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어 다행이었다. 삼키기 전까지 말을 골라야 한다.
"직접 고른 거죠? 좋은 것들로 샀네요. 잘 어울려요."
신중하게 고른 대답은 반지가 아닌 반지를 끼고 있는 사람의 안목을 칭찬하는 것이었다. 생각과 반대되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편이었기에. -
69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1: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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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00:49하웰주 어서오시게나
엘레나 주우우우 혹시
엘레나가 무라사키의 연락처 같은 걸 받았을까? -
693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01:03페로사주 안녕! 픽크루 무어ㅑ야~!! 넘 예쁘다 페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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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01:05와
와..하웰 와.....이 새벽과 브리엘의 텐션이 딱 맞아떨어지는데 이런 답레를...그렇지. 이게 바로 푸른 하늘을 이고 들어온 동향사람이 할 수 있는 비난이지. 호호.
답레 작성이 즐겁겠네.
어서와 하웰주.
>>687 그것도 그렇고. 그 브리엘에게 어울린다고 가져왔던 곡도 부탁할게. -
695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01:36하웰주 어서오세요!
>>691 페로사...페로사 너무 예쁘다...
저게 어캐 아줌마에요 누나지 -
696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02:31요청하신 브리엘에게 어울리는 곡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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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02:32캡 브리엘주 안녕!
브리엘주는 항상 있는 거 같어 ㅋㅋㅋ 하웰 은근 킹받아서 답지 않게 모난 말 하는 게 나도 즐거운 기분이었다고~ -
698 피피 - 제롬 (iqjk8RPaVg) 2022. 1. 8. 오전 2:03:14"동요할 이유라도 있어? 해줄까?"
원한다면 해줄게, 무던히 조잘댄다. 만약 발렌타인이 그더러 어째서 자신을 죽이지 않았냐고 물었더라도 똑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이 틀림없다. 죽고 싶니, 죽여줄까. 죽여줄 수 있단다. 다만 그 때는 비틀려 올라가는 입꼬리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붙들고 있을 것이란 게 차이라면 차이다. 온 몸으로 희열과 행복감을 지탱하느라 무너져내릴 것이 틀림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는 이성을 유지했다. 이러한 상상에 무너지기엔 사내는 너무 많이 커버렸다.
대신 제롬이 긴장한 것을 공기로, 촉수로, 더듬이로 느꼈을 따름이다. 곤충을 닮은 남자는 쓸데없는 곳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 긴장할 이유라도 있나, 단순히 공포 탓인가? 하지만 그렇다면 어째서 내 집 안에 들어왔을 때 안도하는 거야?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나? 아니면 그 근처에 내가 봐서는 안될 무언가가 있었니? 쇄도하는 질문들, 결코 묻지 못할.
핫초코 내밀고 저도 자리에 앉았다.
"왜 안 마셔? 잔 바꿔줄까? 독이라도 탄 것 같니?"
대답도 전에 잔을 바꿔버리려 한다. 퍽 무례하나 신경쓰지 않았다.
"긴장 풀어, 미스터 발렌타인. 그냥 사람 하나 죽이고 싶은 거니까."
살인을 이야기하기엔 지나치게 맑고 차분한 어조다. 마치 저녁 식사 메뉴를 결정하듯 담담하게 죽이고 싶은 사람, 이유, 염려되는 것들을 나열한다.
"-그래서, 그 사람이 어느 한 조직에 속해있으면 뒷처리가 곤란해지니까. 당신한테 부탁하려고 했어. 시체는, 웬만해선 깔끔했음 좋겠네. 시체 처리 비용까지 내가 부담하기는 싫어서 말이야. 나한테 가져다주면 알아서 할게." -
699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03:40제롬주 안녕~~! 맞아... 저게 무슨 아줌마야 누님이지. 누님으로 모시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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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04:50아니 제롬주 선곡 센스 뭐냐구... 이 새벽과 브리엘과 딱 맞는 곡....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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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2:05:20>>672 아쉽지만, 나중에 다시 떡밥이 돌면 올려보던가 할게.
바텐더님 너무 예뻐. 시안이 술을 안 마셔서, 접점 만들기 힘들다는게 아쉽네 정말.
하웰주 어서 와. 좋은 새벽이야. -
702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05:27>>639 페로사: ((기묘한 자세)) 이제사 스무 살이 된 애기한테 위로를 받아야 할 정도로 유약한 인생을 살아오진 않았다고! (제롬 머리 부바바박 헝클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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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2:06:43음. 새벽의 호프집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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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2:07:02>>691 큭 크윽 큭 페로사 넘예쁘다
그리고 모두가 올려준 음악은 몽땅 다 피피주 플리에.들어갔다구 >.0 하하 -
705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07:14>>703 페로사: 호프집. ㅋㅋㅋ
페로사: 주문은? -
706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08:16>>700 (머슥)
브리엘주가 인정해주신 곡이랍니다...히히
브리엘이랑 정말 딱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702
제롬: 여, 역시 30대!!! 으아악(머리 산발됨) -
707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08:59피피 곤충묘사 뭔가
너무 좋다
피피주의 필력쇼 -
708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2:09:57>>692
선관 짤 때 정하진 않았었죠⋯?
그렇다면 엘레나는 무라사키가 먼저 연락처를 줬다면 받아서 고이 간직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먼저 요청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러니 연락처를 받았을지는 캡틴에게 달렸겠네요 >.0
하웰주 어서와요~ -
709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09:58제롬주가 죠죠드립을 잘받아줘서 행복하다
페로사: 아직 스물아홉이얏 -
710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10:00시안주 아스타로테주 안녕이라고~
오늘도 새벽반 사람 엄청 많네~~! 피피주도 안녕!! -
711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2:11:02>>707 과찬이어도 칭찬은 항상 달다 하하
피피는.. 딱정벌레-맨인 편이야
>>710 하웰주도 하이하이여요 -
712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11:20하웰주, 나는 늘 있지. 하지만 없을때는 늘 없다구?(대체) 킹받아서 모난말 하는 거 좋아. 짜릿해.
그치, 본인도 제롬주가 가져왔을 때 깜짝 놀랐다구. 완벽하게 브리엘이잖아 하고. 사실 곡 달라고 한거, 이입 편하게 하기 위해서였어. 고마워 제롬주.
오, 그리고 어딜봐서 페로사가 아줌마야. 눈나지. 호호. -
713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11:32엘레나주도 안녕! 엄청 북적북적한 느낌~~~
오늘 좀 늦게 잘 것 같아서 하웰이하고 선관짜실 분들은 찔러달라(강요아님)(스루가능) -
714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11:56>>709 제롬주는 프로 오타쿠 죠죠러니까요(?)
저도 참치에서 죠죠드립 치시는 분 보면 기쁘고 친해지고싶고(???)
제롬: 하지만 20대라고 말하기엔 좀... -
715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12:50>>712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슈퍼와 다를 것이 뭐죠? ㅋㅋㅋㅋㅋ 브리엘주도 인정한 제롬주의 선곡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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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13:59>>711 갑자기 피피가 그리마 무서워하던게 피피가 사실 곤충이라서 그런게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막
억지인가(끄덕)
>>712 (칭찬에 부끄러워져서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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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에만 - 페로사 (4ZrRp/6wwI) 2022. 1. 8. 오전 2:14:31"오, 펠.. 부끄러운 걸."
낯간지럽고, 또 낯설다. 이런 칭찬은 에만에게 제법 낯선 것이다. 미네르바의 부엉이를 세운 이후 가면을 썼고, 그 이후로는 웃는 날이 거의 없었다. 힘을 쏟기 어러웠기 때문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지치는 몸이 됐다. 이렇게 웃는 것도 드문 일이었기에 누군가 자신의 미소에 대해 칭찬을 할 적이면 속이 배배 꼬이고 간지러웠다. 애당초 칭찬을 할 사람도 없었다. 가면 속 얼굴을 본 사람은 눈앞의 여성과 페퍼, 그리고 리아나를 제외하면 전부 죽었다. 정확히는 에만의 저격수가 죽였다고 할 수 있겠다.
에만은 손가락으로 잔 가장자리를 훑었다. 불현듯 눈앞의 여성이 가진 과거가 궁금했다. 그렇지만 차마 용기는 나지 않는다. 받는 것이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에만은 자신이 가진 과거를 내보일 용기가 없었다. 아직도 에만은 머리가 길 때면 가위를 들어 사정없이 잘랐다. 수더분한 머리카락이 될 때까지 자르고 높은 건물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은.
"그래서 좋은 거야.. 늘 마티니 먼저 마시고- 이걸 마셨는데.. 지금은 반대잖아."
그러니까 특별한 거야. 에만은 마티니 글라스를 밀어주자 소지를 제외한 손가락으로 가느다란 손잡이를 잡았다. 다른 손으로는 널찍한 면을 받치고 입가에 가져다 댄 뒤 기울였다. 마티니는 특유의 우아함이 있다. 진한 향은 올리브의 기름기와 특유의 향이 녹아들어버린다. 그렇다고 상냥하게 어우러지지 않는다. 말 그대로 질척하게 진탕 휘저어진 맛이다. 에만은 잔에서 입을 떼고 입안에 담긴 한 모금의 액체를 음미한다. 느릿하게 삼키고 비강에 들어차는 느낌을 받아들였다. 이런 감상을 뱉어도 괜찮을지 모르겠으나, 술에게 감히 인간의 감정을 붙인다면 에만에게 있어 더티 마티니는 말 그대로 난폭한 녀석이었다. 그런 폭군을 입안에 가둬버리고 우위에 서 혀 위에 굴리니 얼마나 배덕적인가. 에만은 잔을 밀어 페로사의 앞에 마티니 글라스를 돌려놓는다. 그리고 턱을 괴며 페로사의 행동을 지켜봤다. 라이터도 아닌 성냥, 그리고 손에 든 동전. 옛날도 보통 옛날 취향이 아니다. 오늘은 대체 무슨 취향일까 싶던 찰나 주크박스에서 느린 비트가 흘러나왔다.
"아.. 맞다. 담배. 나 담배 다 떨어졌는데.. 덕분에 떠올랐네. 으음, 다음 잔은.."
이제 열세 번째 상상속 살인이다. 에만은 잠시 고민했다. 마티니? 아니면 가벼운 걸로 마실까. 에만이 하이볼 글라스의 가장자리를 다시금 손가락으로 빙빙 매만지다 흘끔 페로사를 쳐다봤다. 아마도 담배 연기를 뱉고 있을 여인을.
"펠이 추천해 줄 수 있을까.." -
718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2:14:36하웰이랑.. 큭 크윽 선관을 너무 짜고 싶은데 막상 생각나는 게 없다 피피주는 개똥벌레다....
나중에 짜릿한거 생각나면 우당탕 찾아가겠습니다 큭 크윽 -
719 아스타로테 - 제롬 (J3391kzrU2) 2022. 1. 8. 오전 2:14:55문이 열리고 마주친 그 시점에, 제롬의 시선이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오는 걸 여인이 눈치채지 못 했을 리가 없었다. 그래서 아주 조금은 기대한 것도 있긴 했다. 제롬도 자신처럼 당황해서 뭔가 반응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라는 아주 작고 사소한 기대를 했지만 기대와 달리 제롬은 그런 티를 일점 드러내지 않았다. 그 새 셰바의 사람 다 되었는지. 오히려 능청스럽게 맞대응을 해오는 모습은 여인의 무언가를 건드리기만 했다. 그렇게 나오시겠다 이거지? 같은 일종의 경쟁심. 혹은 장난기.
"네에.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주인님."
생글생글 웃으며 제롬을 잡화점 안으로 들인 여인은 문을 닫고 제롬의 곁에 섰다.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공손한 자세로 선 모습은 전형적인 메이드의 모습이었으나.
몸을 조금만 기울여도 보이는 계곡이 보이는 상의와 배와 허리를 단단히 조인 코르셋, 걷거나 몸을 돌릴 때면 아슬아슬하게 살랑거리는 스커트, 고스란히 드러난 다리는 잔그물 망사 스타킹이 허벅지 반 정도까지 덮고 그 끝을 가터 벨트로 팽팽하게 당긴 옷차림은 아무리 봐도 그냥 메이드가 아니다. 어떤 의도가 다분한 그런 옷이다.
제롬이 속으로 아직 당황하고 있을 때 여인은 먼저 진정하고 지금을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단한 건 아니다. 약간의 장난을 칠 뿐이다. 거기까지 제롬이 어울려줄지는 모르는 일이었지만.
"제가 실언을 했네요. 주인님이시니 보러오시는게 당연한 것을."
제법 그럴 듯 하게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드는데 제롬이 뭔가 내밀었다. 한번쯤 본 것도 같은 선물용 포장가방. 받아들고보니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 안에 또 포장이 되어 있구나 싶었다. 그러고보니 제롬이 여기 온 것도 꽤나 오랜만이었다. 한동안 소홀했던 것에 대한 벌충, 뭐 그런 걸까. 생각하고 보니 그것도 그냥 넘기기 싫어졌다. 아니, 그저 좋은 구실이 늘어났을 뿐일까.
진의는 미소 뒤로 넘기고 선물가방은 잠시 손에 들었다. 여인은 사뿐히 걸어서 제롬의 한 팔을 감싸 안으며 제법 가까이 붙었다. 고개를 완전히 돌리지 않는 한 시선이 올 수 밖에 없도록. 그리고 간드러진 목소리를 내어 말했다.
"실언이나 하는 메이드에게 선물도 주시고. 참 다정한 주인님이셔라. 미력한 몸이나마 그 은에 보답을 해야겠지요."
혀 끝에 사탕을 놓고 녹이듯 달짝지근한 말과 함께 여인의 손이 제롬의 손을 잡고 그대로 이끌었다. 후후. 옅게 웃음 지은 입술 사이로 가는 웃음이 새었다. 한걸음. 두걸음. 여인은 제롬을 데려와 앉도록 유도한다. 어디에? 여인이 늘 자리하고 있는 그 좌식 공간에. 부드러운 카펫이 깔린 그곳에. 그리고 여인의 다리 한쪽을 사이로 슬며시 밀어넣으며 조금, 더 조금, 제롬을 밀어넘길 듯 그리 굴었다. 태연히도 웃는 얼굴로. -
72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15:05움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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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에만 - 페로사 (4ZrRp/6wwI) 2022. 1. 8. 오전 2:15:11>>717 +) 그리고는 부스스 웃었다. 취기가 조금 어려있는 미소였다.
이 문장을..빼먹을 줄이야.🤦♀️ 다들 어서와!! -
722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2:15:51히히히히히
하웰주 안녕. 뭔가 오랜만인 느낌이네. -
723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2:16:05>>716 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
,,,
물론 피피도 그때 그 벌레 군단은 치우기 곤란했겠지요 >.0 방역업체 부르는건 당연한 수순이었답니다 -
724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16:10제롬 이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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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16:53(답레 쓰려다 아스 답레보고 얼음)
>>722 이...이 요망....아스 요망....(말잇못) -
726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16:53쥬주 어서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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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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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17:13이 일단 쥬쥬 어서오세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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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2:17:49쥬쥬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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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시안주 (D5hAM4J.qo) 2022. 1. 8. 오전 2:18:15오늘 새벽은 재밌네.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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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2:18:46하 반응 개짜릿.
쥬주 어서와.
>>727 (쓰담토닥) 나 이 움짤 좋아. 완전 맘에 들어. -
732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20:09>>714 페로사: (웃음기 싹거두고) 구겨버릴까 싶다 증말.
>>721 후.... 후후........ 뭘 권해볼까. 후후후. (??
🤔 지금까지 에만이 짭쪼름한 별난 칵테일을 좋아라한 것은 알겠는데 플로럴하거나 상큼한것도 좋아하려나 -
73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20:27다들 안녕~ 씻고왔다아~
어머어머~ 어머나 세상에~ 청춘이란 좋은 것이야~
쥬: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엄지를 들어올리며 뒤로 퇴장) -
734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20:54일상분위기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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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22:51>>718 나도 시트 다시 봤는데 싱크빅이 안 떠오른다ㅏㅏㅏ 처음 만나는 일상도 재미있으니까!!
에만주도 있었냐규~~ 안녕안녕!@!@!
>>722 그러니까~ 요즘 계속 바쁜 느낌!! 그나저나 잡담에 계속 메이드 이야기 나오는 건 정주행하면서 봤는데 진짜 메이드 일상이 굴러가다니 이건 관전 각이다(팝콘) 아스타로테 거의 팔색조 수준~~~
쥬쥬 어서와~~~!~!~! -
736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2:23:18>>731 (삑삑뽁삑) 나도 너무 좋아하는 짤이야! 귀여운 날다람쥐가 마주안다니.. 행복해지는 짤..😊 임티로도 나왔다길래 후다닥 사버렸어.😂
>>732 플로럴하거나 상큼한 계열도 가리지는 않지만 말리부 그 특유의 입안에 끈적하고 묵직하게 가득 들어차는 느낌은 안 좋아해~😉 -
737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27:01하웰주도 쫀새벽이야~~
오오~ 새벽참~
그나저나 또다른 페로사짤 좋아~~ -
738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27:33히이이잉ㅇ 위스키 너무 맛있땅..... 다시 인사해야지 다들 매지컬☆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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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29:34마법소녀 스텔라주 안녕~~!~!~! 지난번에 안구 건강 운동 잘 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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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29:35매지컬☆드링킹 스텔라주 안녕~
무리는 하지 말라구~ -
741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30:31앟! 위스키 딱 한 잔이라 괜찮아! 이거 한 잔 마신다고 취해버리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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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32:59참취까지는 아니라는 것이군~ 나는 술 한잔만 마셔도 취해버리는지라 부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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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33:37나도 술 잘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위스키 요만큼은 괜찮더라~ 취하려고 마시는게 아니라 맛과 향때문에 마시는거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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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34:00오~ 한잔정도라면 그냥 음료수나 마찬가지긴 하지~
감성있어~ -
745 무라사키 - 엘레나 (57PVniCXN2) 2022. 1. 8. 오전 2:34:51"저, 정말요...?"
그런 엘레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라사키는 그것을 진심어린 칭찬으로 밖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또 '에헤헤'하고 혼자서 수줍게 웃는다.
자신이 도움이 되었다는 그 사실 하나에 울고 웃는다.
"무, 무서워 하니까요... 사, 사람들은, 칼날같은거...~ 그러니까. 아마, 에, 엘레나씨도 제대로 위협만 하면, 쫓아내실 수 있을거에요..."
허나 그것은 아니었다.
엘레나와 같은 전투와는 생전 일가견도 없는 여성이 메스를 들고 위협해봤자 그 어떤 조직이 겁을 먹고 달아나겠는가.
아마도 그 날, 그들은 느낀 것일테지. 가면을 쓴 소녀가 칼날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그 순간에 느낀 것 일테다. 먹이사슬의 논리에 기인한, 짐승들의 기분. 천적을 마주한 생존본능. 뱀처럼 방 안을 천천히 휘감아 지배해오는, 암묵적인 '살기'를.
'여기서 죽을 수 있다'라고 그들은 느낀 것일테다. 어쩌면 조수, 그녀까지도.
...그리나 그 때의 그 살인귀는 어디가고 지금은 자신의 생명을 살려준 -반쯤 거짓이긴 했지만- 의사 앞에서 경직 된 허리를 꼿꼿히 펴고 진땀을 빼며 가까스로 대화하고 있는 소녀만이 남아있었다.
"엣. 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그 소녀는 엘레나에게서 나온, 의외의 말(자기 생각)에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반응한다.
"저, 저희 선배님들은... 도통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이런 걸, 무슨, 부두술사냐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읏, 아무리, 아무리 그래도...! 부, 부두술사는 조금 아니지 않나요...!"
자신의 취향을 인정받지 못하는게 그렇게나 억울했는지, 지금 소녀의 눈가가 일렁이는게 살짝 눈물마저 맺혀있는 것도 같았다. 하지만,
"...으. 그, 그치만... 사실은, 알고있어요... 평범한 사람들은, 이런거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 제가, 이상한 애일, 뿐이라는 거..."
하지만 한 편으론 알고있기 때문에 더더욱 사무치는 것이다.
인형 대신에 칼. 천사 대신에 악마. 양지보다는 음지를 좋아하는, 그런 소녀를 이해해줄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을 자르는 사람'같은 걸 이해해줄 사람은 진짜로 없기 때문에. 그런 평생에 걸친 고독한 운명에 놓였다는 사실을 다시 재확인 받는 것 같아-
사실은 그렇게까지 울컥할 일은 아닌데도, 무심코 그런 기분이 들고 마는게 지금의 소녀였다. -
746 피피 - 아슬란 (iqjk8RPaVg) 2022. 1. 8. 오전 2:36:24사내는 사탕을 혀로 진득히 굴리며 녹여먹을 만큼 인내심이 좋지 않았다. 따라서 실제 레몬은 발가락만 넣었다가 뺀 수준인, 구연산과 합성착향료 맛이 나는 설탕 덩어리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입 안에서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아드득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듣기 좋지는 않다. 날선 송곳니로 그보다 더 뾰족히 조각난 사탕을 잘근거렸다. 턱 근육 움직이는 꼴이 퍽 신경질적인 투다.
"자기야, 자기는 나를 얼마나 멍청하게 보고 있는 거야?"
손 아래 두었던 서류종이 하나가 구겨졌다. 이왕 구겨진 김에 손 끝으로 문대기 시작했다.
"돈은 받을 대로 다 받아 놓고, 이제 와서 문제삼는 건 좀 너무한 처사 아닌가? 응? 그 자식 몸뚱아리 값까지 다 쳐서 줬을텐데."
성내면서도 레몬 사탕 하나 더 까서 입에 넣는 꼴이 퍽 뻔뻔스럽다.
"-애초에, 얼굴 뭉갰고, 문신이랑 점도 다 파냈고. 사람 식별할 수 있는 부위는 못 볼 꼴로 만들어놓았잖아. 누가 와서 그거 웃돈 주고 사겠다길래 팔았지."
다시금 턱 움직여 사탕 씹었다. 신경질적으로 구는 것도 이 정도가 마지노선이다. 저 쪽은 갑이고, 난 기어야 하는 입장이지. '적당히'라는 것도 필요한 법이다. 피곤하게도 그랬다. 사내는 눈썹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달래듯 말을 이어갔다.
"알잖아, 처리 깔끔하게 해서 판 물건은 이후 행방 책임 안 지는 거."
아니면, 다른 거 이야기하는 건가? 사내가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그것도 아니면, 자기야. 나한테 처음부터 '안 들어왔던' 시체일 수도 있지. 내가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 신원 없애는 건데, 어떻게 자기네 애들이 그 시체가 그 시체인지 알아봐? 잘 생각해보자고. 나 목숨줄 귀하게 여기는 거 알면서 왜 자기 뒷통수를 치겠어."
처음으로 입꼬리 올려 웃는다. 숨기지 않았다.
"자기네 애들 중 하나가 빼돌린 게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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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36:59다들 어서오시게 위스키는 맛있지
캡틴은 살짝 스파이시한 거 좋아해 -
74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37:30스읍...
술 얘기 하니까 마시고싶네 -
749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37:33나는 아이리쉬 위스키 마시고 있어 :3!! 제임슨 :3!!! 사실 이 쪽은 아직 잘 몰라서 하나씩 배우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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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2:38:47오호 제임슨
무난하고 나쁘지 않지 위스키를 접하는데에
위스키는 잘 고르는게 좋아 취향이 안 맞으면 묵혀놓게 되거든 -
751 제롬 - 피피 (V.IlMVyZMM) 2022. 1. 8. 오전 2:41:01"그것도 재미있어 보이는데... 하여튼, 됐어. 난 죽고싶지 않거든."
무던히 조잘대는 그 모습에 제롬은 완벽하게 속아넘어간다. 자신의 앞에 사내가 속으로 무슨 생각하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만약 알았다면? 뒤도 안 보고 이 자리에서 도망쳤겠지. 아니면 방심하는 틈에 뒷통수에 납탄을 박아넣으려 시도했거나. 어느 쪽이든 제롬에게는 그다지 유쾌한 상황이 아니었다. 그는 싸움에서 살아남는게 목적이 아닌, 싸움 자체를 피하는 것을 바랬으니.
"...딱히 독 탄 거라고 의심하진 않았지만, 바꿔줘서 고마워."
어찌 보면 무례했으나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그런 것까지 신경쓸 정도로 빡빡한 사람은 아니었다.
...신경 쓰지 않는 쪽이 더 이상한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별로 이상한 점은 못 느꼈다. 그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으니까.
"살인이구나. 거기에, 조용히, 깔끔하게 처리해줄 사람을 원하고 있고."
오히려 가져달라는 그의 부탁에 조금 골치 아프다는 듯 머리를 긁적인다.
깔끔하게, 그리고 가져다달라는 말... 이거 아무래도...
"..시체를 어디에 쓰든 나는 아무 상관 없어. 대신, 이쪽까지 피해가 올만한 일은 하지마?"
예를 들자면 이 시체를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운다던지 같은 것 말이다.
장기밀매나 시체를 가지고 실험 같은 거? 솔직히, 알 바 아니었다. 피피와 마찬가지로 제롬에게 있어 그런 것들은 너무나 익숙해서, 특별한 반응을 보일 필요도 없는 것들이었다.
"적당한 사람을 하나 알아. 수법은 주로 교살이라, 피도 안 흐르고 흔적도 안 남을 거야. 시체는 이녀석이 너희집 뒤쪽 쓰레기통에 넣어줄 거고. 이정도면 됐지?"
단말기를 꺼내 몇번 뒤적거리던 그는 곧이어 청부업자의 프로필이나 가격, 특징들을 줄줄히 늘어놓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간단한 일인 것처럼 말하는 그의 표정은 퍽 평화로웠다.
그는 단말기를 집어넣고는 핫초코를 집어들었다. 조금 식었지만, 그래도 아직 맛은 좋다.
한번 입을 대고 마신 그는, 느릿하게 피피를 향해 시선을 옮긴다.
"그런데 집 안에 소독약 냄새가 심하네. 청소했어?"
집안에 들어올 때부터 생긴 궁금증. 그는 흥미롭다는 듯 질문을 던진다. 남의 개인사를 캐묻는 것은 실례이나, 그에게 별로 그런 감각은 없어보였다. -
752 제롬주 (TR.SqVBW4c) 2022. 1. 8. 오전 2:41:40스텔라주 너무 과음하심 안 돼요~
이제 아스 답레를...(심호흡) -
753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42:26딱 한 잔만 마실거니까 걱정은 안해도 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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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2:43:12스텔라주 몸 따끈따끈하고 기분 좋게 마시는 거야~😊
우우.. 잠이 안 와..🥺 -
755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44:05매지컬☆위스키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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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44:08>>754 우우~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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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2:44:18(마침 정주행하던 곳이 참취가 된 에만주가 있던 곳이라 조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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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브리엘 - 하웰 (Gu.Am0Gykw) 2022. 1. 8. 오전 2:51:08밖에서 만났을 때도 이런 분위기였나. 브리엘은 하웰의 반응에 인상을 찌푸리면서 굳이 혀차는 소리를 숨기지 않았다. 쯧, 혀를 차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그 어떤 대꾸도 입밖에 내지 않고 있었다. 사실은 잘 떠오르지 않았다. 선택적 기억상실도 아니고, 밖에서 있었던 일들 중 가장 강렬하고 지독하던 기억들만 단편적으로 기억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생각보다 오래 이 도시에 있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일부러 기억하지 않으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지.
하웰의 웃음에 브리엘은 들고 있던 커피잔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옆머리를 쓸어올리고는 나른한 기색이 짙게 드리워진 눈매를 늘어트렸다. 천천히 깜빡여지던 구리색 눈동자가 눈꺼풀 아래로 자취를 감추고 조금 지워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어렴풋하게 립이 남은 입술을 질근 깨무는 낯은 그래도 똑같았다. 무감하고 건조한 표정이었다. 이래서, 나를 아는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았어. Dr. Brielle skylar를 기억하는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당신, 내가 농담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보여? 맞아. 당신 말대로 독약과 마약의 차이가 종이 한장차이라는 것도, 천천히 죽어가게하느냐, 단번에 숨을 끊어버리느냐의 차이라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어. 하루 투약 가능한 mg를 정해두면 중독성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걸 알았을 뿐이야."
의약품보다는 해롭고, 일반적인 마약보다는 이로운. 표정변화없이 단조롭게 중얼거리면서 브리엘은 하웰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지금까지 한 모든 말들에 모순과 이중적인 면이 가득하다. 스스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라서, 웃기지도 않았다. 대신 브리엘은 그 모든 모순과 이중성을 합리화할 수 있는 것을 꺼내서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카두세우스의 지팡이가 뒷면에 그려진, 카두세우스 소속이라는 명함이였다. 명함을 내려놓고 그것을 하웰쪽으로 밀어주며 브리엘의 손이 커피잔에서 미끄러지듯 떨어졌다가 테이블 위로 가볍게 주먹을 쥔 손이 잠깐 떨려왔다.
신경질적인 반응이었다. 하웰의 말은 브리엘의 마음 어딘가에 남아있는 무언가를 건드리고 말았다.
"성격 나쁘네. 당신 말이야. 유감스럽지만 내게는 당신의 그 질문에 답할 이유가 없을 것 같지만 굳이 대답하자면 없어. 단 한번도."
아, 머리가 아팠다. 지독한 자스민 향이 맡아지는 착각이 들었다. 브리엘은 의자 위에서 자세를 고쳐앉았다. 여전히 다리를 꼬고 있는 건 변함이 없었지만 얼굴을 싸쥐는 것마냥 턱을 괸 채 비스듬하게 시선을 꼬고 하웰을 바라본다. 제법 가까운 거리였지만 그 거리감이 착각인양 브리엘은 다시 자세를 바꿔서 의자 등받이에 기대앉았을 것이다.
"밖의 이야기를 할 정도로 감정적이지 못한 여자라서 유감이네. 푸른 하늘이라면 지긋지긋해. 이곳의 붉은 하늘도 익숙해지지 못했지만 말이야. 더 할 이야기 있어? 이만 돌아가려고 하는데."
명함에 있는 주소는 절대적으로 피해야겠다고 결심하면서, 브리엘은 하웰에게 물음을 던지며 바닥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완전히 비워내지 않은 커피를 내버려두고 의자에서 몸을 일으켜세웠다.
향은 좋았지만 지나치게 쓴 커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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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52:25잡담메타는.......
>제롬 이녀석<인가.
아니면 불금을 참취로 시작하는 메타인가.
아니면 일상 분위기의 오짐에 죽으면 되는건가. -
760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52:41한 잔만 더 마시고 싶다.. 맛있네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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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2:54:57셋 다 하면 되지
불금이니까 한 잔 더 하자 스텔라주 -
762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2:56:13>>757 😶
😮
😯
😳!!!! 꺄아악 잠깐만 거기는 넘어가라구 넘어가!!! -
763 페로사 - 에만 (XhYtJmACYI) 2022. 1. 8. 오전 2:56:28"흐흥, 아줌마 말에 부끄럼타기는."
페로사는 눈웃음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에만의 코끝을 살짝 꼭 눌렀다 떼었다. 그러나 곧 웃음을 부드럽게 풀어내며 "마음껏 부끄럼타도 돼. 여기에서는." 하고 덧붙였다. 경호원 노릇 하면서 얻은 습성이니 직업병이니 하는 말을 덧붙이곤 했지만, 그것은 역시나 그녀의 천성인 모양이었다. "내 추천이라. 마침 전부터 추천해주고 싶은 게 있었어. 어디-" 페로사는 랙에 손을 뻗어 탱커레이를 꺼냈다. 그리고 비피터까지 꺼내서 탱커레이와 비피터 사이에서 잠깐 고민하다, 무엇을 만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탱커레이가 낫겠다고 판단했는지 비피터를 원래 자리에 되돌렸다.
페로사는 현재를 살았다. 그녀가 오랜 세월 동안 쟁취한 끝에, 그녀는 그녀가 바라는 현재를, 낙원까진 아니지만 안식처라고는 해줄 수 있는 현재를 손에 넣었고, 그것은 이 바에 고스란히 펼쳐져 바에 찾아오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에만에게도 평등하게. 잔 안에도 잔 밖에도 폭군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에만에게 묘한 방향으로 상냥했다. "그래서 좋다면, 까짓것 언제라도 준비해둘 수 있지." 하며 페로사는 사용한 집기들을 싱크대에 넣었다. 그리고 다른 리큐르들을 꺼내려던 찰나, 에만이 마음 속으로 열세 번째 살인을 저지르며 꺼낸 말에 에만에게로 다시 고개를 돌린다.
"그래?"
문득 좀전에 트톡에서 돛대를 뺏겼다고 칭얼대던 이름모를 사람이 떠올라서 페로사는 가볍게 웃었다.
"만드는 동안 한대 할래?"
페로사는 아까와 똑같은 요령으로 담배 팩을 톡 털었다. 담배 한 개비가 뜯겨있는 팩에서 반쯤 빠져나왔고, 페로사는 그 팩을 재떨이 하나와 함께 에만의 앞에 놓아주었다.
에만이 담배를 집어들면, 페로사는 성냥불을 붙여주거나 라이터를 내밀거나 하는 게 아니라 불똥이 붙어있는 담배를 문 채로 에만에게 몸을 비스듬히 기울이겠지. -
76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56:43(모든 걸 담아서 죽겠습니다)
(하웰주가 정주행을 한다는 레스를 보고 아예 성불합니다. 찾지 말아줘) -
765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57:40하하. (자잘하게 뭐 날리는 거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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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2:58:11>>764 (베어허그)
굿나잇이야~ -
767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전 2:58:29으응~ 오늘은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마시고 자려구 :3!
내일.. 아니 이제 오늘이구나. 아무튼 종일 놀아야지! 다들 매지컬☆굿나잇!! -
76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58:55밖에서는 (의료사고로) 사람을 해친 적은 있지만 베르셰바에서는 직접적으로 한적 없으니까라고 말하는 브리엘이였다. 이 무슨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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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2:59:06스텔라주도 잘 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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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2:59:30우효
맞담이다!😊😊😊😊😊 -
77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2:59:53스텔라주 잘자. 좋은 새벽되길 바래.
>>766 크허억. 쥬주의 허그 무겁다. 아직 안자러갑니다..... -
772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00:27(어머. 흡연자들끼리 할 수 있다는 그 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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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3:00:40스텔라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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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에만주 (4ZrRp/6wwI) 2022. 1. 8. 오전 3:01:12스텔라주 좋은 꿈 꾸길 바라!😊 굿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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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3:02:35새벽은 레스 쓰기는 좋은데
잠이 문제란 말이지 -
77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04:16오~ 흡연자들끼리의 모먼트~
스텔라주 잘자~ 따뜻하게 코오 자기야~
쿨쿨~
>>771 헉, 죽지 않았어~ 역시 강하다~ -
77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04:59으으음, 맞아. 레스쓰기는 좋은데 잠이 문제야. 게다가 텐션 유지하기도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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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05:11(각기 다른 스타일의 픽크루를 찾았다.)
(무슨 감성이 좋을지 고민이다.) -
77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05:57>>776 oO(진짜로 죽이려는 거였나) 어어어째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쥬주에게 미움받아버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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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06:39>>778 둘다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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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3:07:22>>778 ((둘 다 가져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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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08:07스텔라주 구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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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3:09:26음 역시 새벽이 되니까 레스가 퇴고가 잘 안되는군............. (답레를 읽어보니까 중간에 표현을 듬성듬성 빼먹은 부분이 보여서 이마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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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09:33아 불금은 불금이구나. 평소에 일찍 자거나 사라지던 참치들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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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11:29>>779 아닌데~ 꼭끄랑이 부끄러워서 베어허그 한건데~ 흑흑~
>>780-781 난 두개라고 한적이 없는데, 어째서 두개라고 짐작하는 것이지? (두둥) -
786 페로사 - 에만 (수정됨) (XhYtJmACYI) 2022. 1. 8. 오전 3:12:27/ 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기분이긴 한데.. (쭈글)
"흐흥, 아줌마 말에 부끄럼타기는."
페로사는 눈웃음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에만의 코끝을 살짝 꼭 눌렀다 떼었다. 그러나 곧 웃음을 부드럽게 풀어내며 "마음껏 부끄럼타도 돼. 여기에서는." 하고 덧붙였다. 종종 장난스럽지만, 그럼에도 배려심이 그 바탕이 되는 것. 그 기질에 대해 그녀는 경호원 노릇 하면서 얻은 습성이니 직업병이니 하는 말을 덧붙여서 둘러대곤 했지만, 그것은 역시나 그녀의 천성인 모양이었다. "내 추천이라. 마침 전부터 추천해주고 싶은 게 있었어. 어디-" 페로사는 랙에 손을 뻗어 탱커레이를 꺼냈다. 그리고 비피터까지 꺼내서 탱커레이와 비피터 사이에서 잠깐 고민하다, 무엇을 만들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탱커레이가 낫겠다고 판단했는지 비피터를 원래 자리에 되돌렸다.
페로사는 현재를 살았다. 그녀가 오랜 세월 동안 쟁취한 끝에, 그녀는 그녀가 바라는 현재를, 낙원까진 아니지만 안식처라고는 해줄 수 있는 현재를 손에 넣었고, 그것은 이 바에 고스란히 펼쳐져 바에 찾아오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에만에게도 평등하게. 잔 안에도 잔 밖에도 폭군이 있었으나, 그것들은 에만에게 묘한 방향으로 상냥했다. "그래서 좋다면, 까짓것 언제라도 준비해둘 수 있지." 하며 페로사는 사용한 집기들을 싱크대에 넣었다. 그리고 다른 리큐르들을 꺼내려던 찰나, 에만이 마음 속으로 열세 번째 살인을 저지르며 꺼낸 말에 에만에게로 다시 고개를 돌린다.
"그래?"
문득 좀전에 트톡에서 돛대를 뺏겼다고 칭얼대던 이름모를 사람이 떠올라서 페로사는 가볍게 웃었다. 그 사람과 에만을 동일시하는 건 아니다. 그냥 돛대를 뺏기는 불쌍한 사람들이 요즘 좀 많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만드는 동안 한대 할래?"
페로사는 아까와 똑같은 요령으로 담배 팩을 톡 털었다. 담배 한 개비가 뜯겨있는 팩에서 반쯤 빠져나왔고, 페로사는 그 팩을 재떨이 하나와 함께 에만의 앞에 놓아주었다.
에만이 담배를 집어들면, 페로사는 성냥불을 붙여주거나 라이터를 내밀거나 하는 게 아니라 불똥이 붙어있는 담배를 문 채로 에만에게 몸을 비스듬히 기울이겠지. -
78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12:39>>785 어느쪽이든 쥬니까 좋아. 꼭끄랑 부끄러워하는 쥬주 귀여워.(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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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3:13:46>>784 그러게~ 3_3
>>785 오히려 좋아
더가져와 아니 다가져와 -
78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14:39>>788 그렇게 말하는 페로사주는 졸려보이는데. 이모지 눈이 졸려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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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15:37피피 테마곡 >.0.. 입니다 늦은 테마곡 플로우 탖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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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16:29졸린 사람들은 줌십시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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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3:17:10>>789 이래보여도 꽤 멀쩡해. 아직 잠들면 안 되는 현생의 일이 있기도 하고 말야. 3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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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3:17:16인기 많네 그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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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17:31피피 테마곡은, 유튜브를 유영하며 n번째 시도하는 브리엘 목떡 찾기를 조금 더 하고 듣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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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엘레나 - 무라사키 (BEp9oAea4k) 2022. 1. 8. 오전 3:18:58"글쎄요. 막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가 칼을 쥐고 있어 봐야 무서워하는 사람은 없겠죠. 칼보단⋯ 그 칼을 쥐고 있는 사람이 근본적인 원인이지 않을까요?"
소녀의 말은 얼핏 듣기엔 옳게 들렸지만, 결과적으론 틀렸다는 답을 낼 수밖에 없었다. 칼이 위협적인 흉기인 것은 지당하나 아무나 쉬이 휘두를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다. 우선 저 같은 사람이 소녀처럼 무뢰배를 쫓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차라리 총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아무리 좋은 칼을 준대도 썰 수 있는 건 온전히 몸을 맡긴 채 누워있는 환자나 이미 해체되어 식탁으로 올라온 고깃덩이뿐일 것이다.
"정말요. 난 빈말 못해요. 어울리니까 어울린다고 하죠."
이건 진심이었다. 반지가 제 취향에서 벗어난 것과 소녀와 어울리는지는 별개의 문제니까. 이어진 소녀의 불평에 "너무했네요." 하며 맞장구쳤다.
"평범하고 이상하단 기준은 누가 세웠나요? 다수의 취향에서 벗어났다고 틀린 건 아니잖아요. 다른 것뿐이지. 그걸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야말로 이상한단 소리를 들어야죠."
사실 주변 시선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완전히 공감 가능한 부분은 아니었다. 하지만 실망에 빠진 사람을 위로하는 데 그만큼의 완벽함이 필요하진 않았다.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려 검지를 들어 소녀의 반지가 있는 쪽을 가리켰다.
"어쨌든 무라사키는 좋아하는 거잖아요. 남들이 뭐라든 그게 제일 중요해요." -
79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19:26>>792 아, 현생이 있다면 못자겠네. 화이팅이야.
모두들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교양이 풍부하네. 처음 듣는 곡들이 많아. -
797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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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19:53>>793 인기 많아졋어?!? 쪼금 행복해졋답니다 감사합니다....
약간.. 몇년전부터 좋아했어가지고.. 갑자기 사촌이 잘됐다는 얘기 들은기분 -
799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3:20:32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20065/recent
다음 판이 세워졌다
터지면 놀러오라구 -
800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3:20:45>>798 후후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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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21:44>>797 심해문어 귀여워....(쓰다듬)
캡틴 수고했어. 항상 고마워. 쪽쪽. -
80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21:47>>798 최근엔 많이 노출되는거 같더라구~
>>799 오~ 캡틴이 열일하고 있어~
역시 괴롭힘당하기 싫은 거구나~ 깍쟁이~ -
803 하웰 - 브리엘 (gYABW6Nr.w) 2022. 1. 8. 오전 3:22:02“그 용량을 지키는 사람이 이 도시에 있어야 할텐데 말이에요.”
중독을 최소화 할 정도로만 마약을 할 사람이라면 아예 마약에 손대지 않는다. 마약을 찾는 사람들은 대체로 더 이상 스스로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이지 않던가. 아, 제 목숨이 가장 중요한 높으신 분들이라면 그런 것을 좋아할지도 모르겠네.
그러다 하웰은 브리엘의 명함을 받았다. 카두세우스. 아, 과연 카두세우스인가. 사람의 목숨에 관련된 건 손대지 않는다던 그 조직. 그런데, 목숨만 살려놓으면 그것이 다인가? 이 도시에선 죽는 것이 차라리 낫다 싶은 순간이 있지. 팔다리 다 잘라놓고 목숨만 붙여놨으니 괜찮다, 라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
“단 한 번도...라.... 음, 성격 나쁘단 소리는 굉장히 오랜만에 듣는데.... 그런데 언제부터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 죽이지 않는다는 것과 동일어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단 한 번도 다른 사람을 해친 적이 없어요? 정말로? 그렇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그런 것을 물어볼 사이도 아니었고, 이런 마무리였으니 아마도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
“아뇨, 조심히 들어가세요. 저는 좀 더 있다가 갈 생각이라.”
하웰은 굳이 일어나지 않고, 자리에 앉은 채 찻잔을 내려놓았다. 왠지 심란해진 느낌이라 몸을 일으키는 브리엘을 보았다가 이내 턱을 괴고는 창밖으로 고개를 돌렸다. 카두세우스의 사람과 척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긴 했으나 굳이 그녀를 살갑게 배웅해줄 만큼의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하웰 그 스스로도 자신이 얼마나 모순적인 사람인지, 자신이 이런 집안에 태어나 그런 것들을 만든다는 것이 가끔은 끔찍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아직도 자신에게 이런 감정이 남아있다는 게.... 아무래도 그를 침잠하게 만드는 성 싶었다.
/막레로 해도 좋아! 아니면 브리엘주가 막레를 줘도 괜찮고! 편한대로! 브리엘과의 일상 즐거웠다...! -
80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22:28이제 피피주는 게으른 벨기에 가수가 컴백하기만 하면 소원이 없어져버렷어
고티에.일해.
>>797 덤보문어 기엽지 쥬주도 귀엽다 쮸압 -
80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24:49>>단 한번도 다른 사람을 해친 적이 없어요? 정말로?<<
하고 물어봤으면 세상에맙소사..
아, 막레로 받을게. 수고했어 하웰주. 텀 길었던 점 미안하고 나도 즐거웠어. -
806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25:30브리엘이랑 하웰... 너무 짜릿한 일상이었어
두분 다 수고하셨어요~! -
80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26:50이걸로 하웰과 또 마주친다면 전심전력으로 모른 척하는 브리엘을 볼 수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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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3:27:51>>805 아냐! 텀은 내가 더 길었었지(흐릿) 수고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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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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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28:43>>809 큭 크윽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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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3:29:08>>807 왠지 다음 일상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부터 걱정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 서로 도망치지 못할 어쩔수 없는 상황에 대해 고밍해야할듯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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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제롬 - 아스타로테 (V.IlMVyZMM) 2022. 1. 8. 오전 3:29:19"그동안 잘 기다려줬구나. 칭찬해줄까."
제롬은 등에 돋는 소름을 무시하고선 아스타로테의 머리 위로 손을 뻗었다. 방금 아스타로테의 마음속 무언가를 건드린 것 같지만 착각이길 빌면서, 그는 아스타로테에게 칭찬이라며 두어번 정도 가볍게 쓰다듬으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공손한 자세의 그녀였기에 쓰다듬은 쉽게 성공했을수도, 그녀가 피해 실패했을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 제롬이 곤란하다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막상 쓰다듬으려고 하면서도 동공이 살짝 떨린 것은 그의 단련된 사교술로도 가릴 수 없는 마음 속 흔들림이 있었던 것이 분명했다. 쓰다듬으려면 필연적으로 아스를 쳐다봐야 했는데, 시선 둘 곳이 없으니 당연했다. 결국 그는 아스타로테의 눈만을 쳐다보기로 했다. 저런 의도가 다분한 옷은 안 보는게 정신적으로 이로웠다.
그는 진정하기로 했다. 결국 어찌되었든 아스타로테의 장난일 뿐. 자신은 거기에 적당히 맞춰주며 웃으면 될 일이었다. 애초에 그것은 제롬 자신이 업으로 삼는 일이었으며, 자신 있는 일이기도 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거니 물어볼 수도 있겠지. 신경쓰지 마라."
제가 좀처럼 얼굴을 안 비친 것은 알고 있나보다. 그는 헛기침을 두어번 하며 선물을 바라보았다. 저 뇌물(?)이 아스타로테의 장난이 조금 덜 짓궂어지도록 만들어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의 선물은 의도와는 달리 좋은 구실이 되었을 뿐이었다.
아스타로테가 가까이 다가오자 제롬은 몸을 살짝 움찔거렸다. 도망치고 싶은데, 그럴 새도 없이 팔이 붙잡혀버렸다. 마치 뱀이 자신의 팔을 얽매는 느낌을 받았을까. 그것도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뱀 말이다.
한 팔이 끌어안긴 것은 사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야 팔짱 정도는 몇번 경험했으니까.
문제는 거리감과 복장이다. 아스타로테와 이정도로 밀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그녀의 면적이 적은 메이드복과 어느 쪽으로 시선을 돌려도 시야에 들어오는 그녀의 위치는 그를 더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갓 20살이 된 청년에게는, 너무나 자극적인 광경이었다.
"어떻게 보답한다는 거지?"
간드러진 목소리가 귓가를 간질였다. 제롬은 그녀의 손에 이끌리듯 따라가 의자에 앉혀진다. 부드러운 카펫의 감촉을 감상할 새도 없이 자신의 사이에 다리를 밀어넣는 그녀의 모습은 요염하면서도, 잔망스러운 구석이 있었다.
자신을 밀어붙이는 것에 오히려 태연히 허릿춤에 손을 두르며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낮고, 느릿한 목소리가 아스타로테에게 가볍게 속살거린다.
"그 입으로 직접 듣고싶군."
허릿춤에 손이 둘러졌다면, 그 손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을 것이다. 자신을 밀어넘길 듯 구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오히려 더욱 밀착하려는 듯 말이다. -
81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29:42브웰 일상 고생많았어~
짜릿해~ 싸늘한 감각~ -
81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29:46>>809 아, 귀엽다..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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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3:31:00피피주 테마곡 좋잖아~~~!!! 피피랑 엄청 잘어울리는 것 같아.
아니 쥬의 픽크루...! 느낌이 완전 여신 느낌인데? 이게 바로 만들어진 신. 데우스 엑스 마키나...?(아님) -
816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3:31:01>>809
쥬 너무 예쁘다⋯
어두운 새벽을 아주 환히 밝히네요 -
81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31:59제롬 이자식...........
>>811 일단 둘이 서로를 보고도 도망치지 않을 상황을 만들어야하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지만 어떻게든 만들어야지. 호호호. 그런 상황에서 못피하고 서로 신경전 벌이는 거 너무 좋아........ -
818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3:34:16으윽, 오늘 출근해야하는데 자기에는 애매하고 안 자기에는 걱정되는 이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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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34:21>>817 제롬: (몰?루)
테마곡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슴다
살려줘 -
820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34:36>>818 (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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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36:21힘내라. 제롬주. 호호.
하웰주는 얼른 자자. 안자고 있으면 더 피곤해. -
822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3:37:11>>818
자세요!
아예 밤 샌 것과 조금이라도 눈을 붙인 건 차이가 크다구요 -
82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38:44>>810 피피삐삐피피주도 멋들어지는 픽크루 "해줘"~ (?)
>>814 까만 턱시도냥이 더 귀엽고 흑표범이 더 이쁜데~ :0
음머가 귀여워?
>>815 아니~ 그건 브리야~ 쥬는 그냥 쥬야~
롸-벗이지롱~
>>816 그것은 아마 밝은 색이라서 그럴 것이다~ 하하하~ 태양권~
엘레나도 이쁜걸~ 민트머리~ -
824 하웰주 (gYABW6Nr.w) 2022. 1. 8. 오전 3:40:05모두의 의견을 받들어 자러 가는 걸로! 눈이라도 감고 있어야겠다~
안녀어어어엉 -
825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40:16근데 자긴 뭔가 아쉽다
여러분 캐릭터들이 어렸을 때 썰 풀어주세요 -
82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40:25>>823 소도 자세히 보면 귀엽다구? 그 순한 눈동자가 예쁘고 귀엽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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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40:26잘자요 하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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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41:26하웰주 잘자. 좋은 새벽되길 바래.
>>825 oO(몇살때를 이야기하는거지) -
829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41:48하웰주는 얼른 자는거야~ 아직 그리 늦지 않았어~ 지금이라도 자면 괜찮을 것이다~
코오 하자~ -
830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42:14>>828 음... 8살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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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43:078살........브리엘.....? (감이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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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피피 - 제롬 (iqjk8RPaVg) 2022. 1. 8. 오전 3:43:50'넘어가네.'
핫초코를 입 안에 머금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이 정도 선은 괜찮다. 넘어도 된다. 사내는 제 앞의 상대가 생각보다 퍽 유들유들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이러면 곤란하다. 브레이크를 밟을 순간을 가늠하기 어려워진다. 어디까지 내 마음대로 해도 돼? 어디까지 봐줄 거야?
"걱정 마, 당신, 내 뒷조사 했잖아? ...아닌가?"
애초에 그렇게 유명한 작업장도 아니다. 그 '제롬 발렌타인'이 모를 만도 하지. 유명하지 않기에 되려 메리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니 말이다. 사람들이 잘 드나들지 않고, 시선조차 두지 않는 곳이라야만 비로소 무언가를 숨길 그늘이 생긴다. 사내는 그 습한 구석에서 가는 목숨을 부지하는 삶을 살아왔다. 어쩌면 발렌타인 씨를 데려온 게 실수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뱉고 있는 이 말까지 포함해서 모두.
"나는 시체를 돈으로 바꿔주는 일을 하고 있어서 말이야, 미스터 발렌타인."
당신이 관심 가질 만큼 대단한 일은 아니야, 덧붙인다.
"당신한테 피해갈 일은 없어. 그게 내 일 중 하나니까. 그냥, 시체 가져와 달라고 하는 건, 부업 정도라고 해두지."
청부업자의 신상을 대충 훑었다. 그렇게 크게 관심 두지는 않았다. 신용 팔아 먹고 사는 사람이니 어쭙잖은 사람 소개시켜주지는 않겠지. 대놓고 나를 매장시켜 죽일 생각이 아니면. 그리고 피피는 타인이 그리 정성을 들일 만큼 대단한 인물이 아니었다.
"집이 더러워서, 방역업체를 불렀었어."
퍽 차분한 그 표정 아래에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모를 일이다. 아, 그 때 재밌었는데, 정도의 감상일까.
"왜? 발렌타인 씨 집도 청소 필요해? 내가 좀 봐줄까?" -
833 엘레나주 (BEp9oAea4k) 2022. 1. 8. 오전 3:45:18캡틴 연락처 언급하신 이유 지금 깨달았는데요⋯ 무라사키를 부르려면 연락처가 필요하군요⋯?
아무래도 새벽이라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질 않아서 잘못 이해했던 8.8
먼저 요청하지 않는 건 만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이야기구 지금이라면 엘레나가 먼저 달라고 할 것 같네요.
일상 마무리하면서 받아가면 되지 않을지⋯? -
83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46:25>>826 그럼 쿵푸 잘하게 생긴 우악스러운 젖소는?
양이 잘못 진화한거 같은 들소는?
근엄하게 생긴 물소는?
소간지인 하이랜더는?
(소덕후) -
835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47:14>>831 (일단 굉장히 귀여울 것 같다)
피피에게... 내 머리 꼭대기 위해서 놀아도 된다고 해보고 싶다
제롬이 과연 그런 말을 할까
안 하려나 -
83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48:12>>834 세상에 쥬주 소덕후였어? 본인이 좋아하는건 스스로를 음머라고 지칭하는 쥬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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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0:35>>835 으악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싶음 해보셔요 >.0.. 제롬이 싫다하면 안되는거지만 -
83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51:348살 쥬인걸까~
그당시엔 집안 내력?상황? 때문에 외로움을 좀 많이 탔지만 그래도 나름 밝게 자란거 같아~ 만약 쥬가 부모님의 상황을 이해 못하고 자랐다면 삐뚤어져서 진짜 메스가키가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다행히도 태생이 착한아이였습니다~ -
839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2:13앗 글구 하웰주 쬰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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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52:28외모는 제껴두기로 하겠습니다. 8살이니까, 20년 뒤를 안다면 아- 할 수 있으니까. 책이라던가 많이 들고 다니고 읽을 것 같은 너드인듯 너드가 아닌 분위기에 그 나잇대보다 조금 어른스러운 아이. 은근히 고집스러워서 부모님이 애먹을 일이 많았을 것 같고, 산타는 이미 안믿을 것 같고.....그래도 좋아하는 선물이라던가 받으면 순수하게 기뻐했겠지. 목욕 좋아하는 것도 이때부터였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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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2:38>>838 쥬가 착해서 다행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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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3:13>>840 브리엘이 좋아하는 선물 머엿을까요 궁금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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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53:37>>837 솔직히 집만 안 건드리면 괜찮을 애라(???)
일단 답레는 내일 낮에 드리겠습니다...아마 오후에 드릴 확률 높음...
>>838 (메스가키 쥬 if도 궁금하다)
쥬는 너무 착해서 문제인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순수해..!!!! -
844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54:56>>482 평범하게 생각하는 선물들. 책 선물도 좋아할거고 인형도. 오르골도 좋아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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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3:55:16>>840 큭 피폐해지기 전 브리엘 좋아
향 좋은 입욕제 선물해주면 어린이 특유의 미소 지었으려나요 짱 귀엽겠다 -
84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3:55:56>>836 딥한 수준은 아니지만 수많은 소들을 좋아한다~
수많은 곰들도 그렇고~
음~ 사실 대형동물을 좋아하는 걸지도~
그래서 난 음머야~ 검은소~ -
84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7:01>>843 (아마 그 소리 하면 집까지 건들것같은데 응..)
천천히 주세요 ;3
>>844 우엥 곰인형주고싶어요 -
84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57:10>>845 맞아. 대신 지금과 다르게 솔트형식을 좋아했을지도 몰라. 뜨거운 물에 들어갈 때 사락하는 소리나, 화악하고 퍼지는걸 한참 구경했겠지.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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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무라사키 - 엘레나 (57PVniCXN2) 2022. 1. 8. 오전 3:58:38엘레나의 말에 무어라 말하려는 듯, 소녀가 그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기를 반복하며 뻐끔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제 안에서 입 밖으로 튀어나올 말을 계속해서 고르고, 집어넣고, 다시 끄집어내고 있는 것이다.
동조일까? 아니면 반박일까.
그 모습이 마치,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처럼 보이기도 하고,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처럼도 보였다.
"―그렇, 그렇겠죠...! 저는, 다른 것 뿐... ...이상한게 아닌... 그렇죠..."
그 끝에서 고른 말이 그것인지. 무라사키는 그렇게 말해놓고서는, 흔들리는 눈을 그 어디에도 두지 못하고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깔았다.
엘레나 씨는, 당찬 사람이야. 그리고 동시에 상냥한 사람이야. 칼을 좋아하지도 않고, 또 이상한 물건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리고 또,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이런 나에게 지지를 보내고 조언도 해 줄 수 있는 강한 사람이야...
'맞아, 나와는 다르게...'
손을 서로 겹쳐서 엘레나가 가리켰던 반지를 어루만졌다. 차가운 감촉이었다. 소녀의 눈에 촛점이 돌아온 것도 바로 그런 때였다.
"...앗. 죄, 죄송해요...! 괘, 괜히 이상한 말만 잔뜩 늘어놓고... 벼, 별로 궁금하시지 않을텐데... 아, 아하하..."
무라사키가 허둥대면서 시선을 이리저리 옮긴다. 마치 방금 이곳에 도착한 사람처럼 주위를 살피는 것 같았다. 그 두서없는 시선은 방 한 켠에 놓인 시계를 마침내 종착지로 삼았다.
초 분 시의 위치를 확인한 무라사키는 그 즉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이, 이제! 가, 가봐야겠어요...! 너무 늦으면, 혼나거든요..."
그리고, 그대로 휴게실을 나가는 문을 향해 걸어 갔을테다.
상냥한 사람과 멀어지기 위해서, 강한 사람과 멀어지기 위해서, 사람을 살리는 사람과 멀어지기 위해서.
"..."
분명 그랬을 터였다.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저, 저어...!"
'그 말이, 정말이라면... 나는―'
"괘, 괘괜찮으시다면... 이거, 바, 받아주세요...!"
소녀가 갑자기 몸을 조수쪽으로 획하니 돌리더니 옷의 안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어 그녀에게 불쑥 내밀었다. 하얗고, 정갈한 느낌의, 정제된 종이프린트.
"이건, 그러니까아... 제, 저의, 명함이에요... 제가, 일하고 있는 곳의... 생각해보니까. 아, 아직 제 연락처... 드린 적, 없는 것 같아서... 그래서..."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다닌다.
앞머리 속에 가려진 눈. 그 눈까지 동원하여 있는 힘껏 엘레나를 살핀다.
"...부, 불러주신다고, 하셨으니까..."
아니, 마주한다.
그렇게 말하는 무라사키의 시선은, 분명히 그녀를 꿋꿋히 올려다보고 있었다. -
85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58:56>>846 음머하는 쥬주가 귀여우니까 아무래도 좋아. 대형동물 좋지. 본인은 대형 맹수들을 좋아한다구?
>>847 곰인형보다는 토끼쪽을 더 좋아했을 것 같아. -
852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3:59:35>>833 그럴 줄 알고 써왔지 후후
엘레나는 받아가기만 하면 돼 -
85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3:59:37oO(캡틴이 안자고 생존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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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3:59:57>>851 앗귀여워
그럼 토끼루다가 -
855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4:00:03>>847 사실 집까지 건드려도 뭐 제롬이 할 수 있는 건 없지만요(?)
연약한 제로미인 거시야...
>>848 저 그거 줘보고 싶어요 거품 보글보글 나는 입욕제
애기들은 그거 좋아하니까! -
856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4:00:21캡틴 웨안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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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00:26>>841 피피삐삐는 어떻습니까~ 마이크를 넘겨주지~
>>843 사실상 그게 쥬의 (의도된) 치명적인 단점이지~ 블랙말랑카우~
아마 캡틴의 가장 어린나잇대 캐릭터가 18살인걸로 봐선~
두살만 더 낮게 잡혔어도 롸벗이 아니라 왠 양아치 꼬맹이가 왔을걸~ -
858 ◆RCF0AsEpvU (57PVniCXN2) 2022. 1. 8. 오전 4:00:51뭐야
다들 내가 자길 바라는 건가 -
859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01:39>>854 하지만 이미 20년전 이야기니까 줄 수 없어 피피주.......(흐린 시선)
>>855 아 그런 것도 좋아했을거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퐁퐁하고 터지는 것도 보고. -
86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02:44평소에 캡틴이 자러가는 시간을 한참 넘겼으니까? 그보다 갑자기 아무말 없어서 자는 줄 알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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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04:44>>851 대형맹수도 좋아~ 사자 호랑이 표범에 곰도 일단은 맹수고~
헉, 잡아먹힌다~ 도망이다~ 토끼 좋아하는 맹수에게 식량이 되어버려~
캡틴이 아직 안자고 있다니~ 서프라이즈~ -
862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4:05:19>>857 피피는 예전에 파사드 독백에서 풀었듯이 8살쯤엔.. 골목 어귀에서 길바닥 음식쓰레기 줏어먹고 살았었지요
그렇게 좋아하는 기억은 아니래요 ;3
>>859 쏘세드... -
863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4:05:24>>857 안돼...쥬 블랙말랑카우 안돼...
(빠따 들고다니는 양아치 쥬를 생각해봄)
이거도 좋은데요?!!?!?
>>858 보통 이시간이면 주무시니까...
>>859 (귀여워서 사망)
지금 브리엘에게 거품 입욕제 주면 어케 반응할까요 -
86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05:53그러고보니 이 시간까지 깨어있는 캡틴은 희귀포켓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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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4:06:37그랬나
평소 5시까진 러닝했던거 같은데 -
866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08:22>>861 하지만 거기에 사냥 의욕이 없음을 곁들인(????)
>>862 하지만 지금은 입욕제를 줄 수 있어. 피피주(소근)
>>863 브리엘:(받아듬)
브리엘:아 이거 거품 일어나는거지? 목욕 후에 뒷정리하기 귀찮기는 하지만. -
86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4:09:03>>866 (!) 나중에 만나면.. 어떻게든 핑계를 만들어서 입욕제를 줘버릴테다(이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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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09:26아니아니 캡틴 지금 텐션 엄청 졸려 텐션인거 같은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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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제롬주 (6LIRq..mPs) 2022. 1. 8. 오전 4:09:40>>865 그른가요
제롬주 기억으로는 캡틴이랑 저랑 비슷한 시간에 기절했던 것 같고...?
>>866 제롬: 거품 일어나는 건 싫어? -
87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09:45>>862 앗, 아아~ 그랬었지 참~ (셀프 뚝배기)
흑흑~ 피피가 8살일때 어디서 뭐하고 있던건가 이 깡통로봇은~ 피피한테 먹을걸 쥐어줬어야지~
>>863 빠따보단 가운데손가락(¿)을 더 자주 들고다닐거 같지만~
그때는 쥬가 아니라 본명을 썼겠지~ -
87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10:55>>867 핳핳 귀여워. 이유없는 선물은 안받으니까 납득할 핑계는 늘 있어야한다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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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12:10>>866 오히려 좋아. (?)
의욕없어서 늘어져있는 맹수 귀여워~
옆에서 목 대고 있기 딱 좋구나~
그러게~ 살짝 로우텐션인거 보면 졸린거 같이 보이기도 하고~ -
87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12:26>>869 브리엘:어릴때는 썼던 것 같아서.
브리엘:싫냐 좋냐라면 어느쪽도 아니야.
브리엘:어차피 청소는 사람을 시키니까 내가 신경쓸 건 아니고. -
87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4:12:35>>870 하지만 그때 그 기억이 없었다면 지금의 후레피피는 없었을 테니까요 :3
>>871 그건 미래으 피피주가 짜낼 아이디어인거시다 -
875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14:19>>8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쥬주도 어느쪽이여도 좋아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의욕없이 늘어져 있는 맹수 목덜미 털에 얼굴 파묻고 싶어져....폭신폭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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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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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16:17>>874 좋은 마음가짐이다. 피피주. 힘내, 미래의 피피주.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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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4:17:168살의 페로사인가..!
한창 도살자의 서커스에서 각종 궂은 허드렛일을 맡아서 하고 있을 때였겠네. -
879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4:19:53쓰담쓰담 해주면 자러감
대신 다 해야 됨 -
88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20:31oO(대체 자러간 것 같던 사람들이 한명씩 오는거죠. 이번에는 페로사주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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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21:28>>879 오늘의 캡틴은 로우텐션의 어리광쟁이야? 요시요시 좋아. 착하지. 쪽쪽.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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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21:55>>875 그 종착지에 -브-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거쳐가는 수많은 가능성과 시행착오는 사실 아무래도 좋은거 아닐까~ (?)
맹수 목덜미털~ 가끔 고영이가 얼굴에 몸 부비고 갈때 코 파묻어지면 포근엣취하긴 해~
(알러지는 없지만 먼지에 민감한편) -
88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23:44>>882 그 길은 지나치게 가시밭길을 넘어서 지옥길일 것 같은데 감당할 수 있는거야?
포근엣취.....경험해본 적 없어.....훌쩍. -
88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24:36>>878 페로사주마저 안자고 있었어~
흐음~ 확실히 배경답게 쮸글한 유년시절이 있었구나 다들~ 흑흑, 어서 말랑말랑한 쥬에게 안기는 거야~ (거절됨)
>>879 헉, 뭐야 나도 쓰다듬을래~ (쓰담쓰담쓰담쓰담) 쓰담 계왕권 1000배~ -
885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4:25:43할일은 다 끝났고 이젠 자러 가도 된다만 혹시나 답레가 올라왔나 보러 왔다!
음 에만주는 잠든 모양인가 보네 (안도) -
886 페로사주 (XhYtJmACYI) 2022. 1. 8. 오전 4:26:44>>884 오 세상에 맙소사 드디어 내차례가온거구나 (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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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28:58팝콘 딜리셔스(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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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4:32:37내일은 설정을 쓸거야
그리고 원한다면 이벤트도 생각해보고싶고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괜한 짓 같지만 홍보도 해볼까 생각하고 있어 -
889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32:51
-
890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35:23oO(쥬주의 예시를 납득해버렸어)
아,홍보나 이벤트 쪽은 환영이야.
그리고 너무 로우텐션이여서 걱정되는데.....캡틴...괜찮아? -
89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36:10고양이가 햇볕에 있다가 오면 햇살 냄새가 난다는 게 진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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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36:27>>886 귀여워~ 혹시 몰라서 답레 있나 살펴보러 왔다니~
쓰담쓰담이야~ (쓰담쓰담)
>>887 안 안기면 안아버릴테다~ 크와앙~ -
893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39:57>>892 강제로 안아버리면 캡틴에게 했던 것처럼 쪽쪽해버릴거야. 호호호.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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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40:11>>888 오~ 뭔가 늘어나고 있어~ 설정~ 이벤트~ 홍보~
그래도 무리는 하면 안되는거야~ 관리도 좋지만 무리하다 병나면 매일같이 오는 참치들한테 돌림쓰담 당할 거라구~
>>891 음~ 어느정도는 맞는말일지도~
약간 햇빛에 말린 이불냄새 나긴 해~ -
895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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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전 4:44:22괜차나 괜차나 걱정 안 해도 돼
그냥 한 번 써본 것 뿐이야 -
897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4:46:18
-
898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4:47:20아, 쥬주가 도망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해ㅋㅋㅋㅋㅋㅋㅋ
음,진짜로 걱정 안해도 되는거 맞지? 침착해진 캡틴이 걱정스러울 정도라서. -
899 엘레나 - 무라사키 (NuEEV6rV2w) 2022. 1. 8. 오전 4:50:07소녀가 말을 고르는 동안 엘레나는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그 태도가 불안한 듯 혹은 불편한 듯 보였다. 어쩌면 그 외의 감정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소녀가 아니었으니 알 수 없었다. 혹 실수를 하였는지 스스로 했던 말을 되새겨 볼 뿐.
"아뇨. 재밌었어요. 빈말 못한다니까요."
정말 관심이 없었다면 반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지도 않았을 것이다. 생각하며 소녀를 따라 의자에서 일어났다. 손님이 돌아가는 길을 혼자 보낼 순 없었다. 적어도 병원 입구까지는 따라가야지. 하지만 소녀의 걸음이 더 빨랐다. 멀찌감치 멀어졌다가 어느새 돌아와서는 명함을 내민다. 그것을 받아 눈에 담았다. 이 작고 하얀 종이가 앞으로 두 사람을 연결해줄 수단이었다.
"꼭 부를게요. 무라사키가 생각나면."
소녀는 전처럼 무뢰배를 내쫓을 때 불러달라고 했다. 하지만 꼭 그러란 법은 없었다. 소녀가 그러했듯 그녀도 놀러간다는 느낌으로 불러볼 성 싶었다. 명함이 구겨지지 않도록 잘 챙기고는 소녀가 나가는 길을 배웅했을 것이다.
"조심해서 가요. 다음에 보게 될 날을 기다릴게요." 하는 작별인사와 함께.
/말하지 않이도 미리 알아채주는 캡틴은 역시 최고다•••
이걸로 막레할게요. 무라사키 너무 귀여운데 너무 짠하구•••
아무튼 긴 텀에 맞춰주시느라 고마웠구 수고했어요! -
90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5:02:32귀여워~~
캡틴이랑 엘레나주 일상 고생 많았어~
>>898 왜냐면~ 나는 내성이 없기 때문이다~ 부끄럽다~
나를 잡을수 있을것 같은가~ 하하하~ -
901 브리엘주 (Gu.Am0Gykw) 2022. 1. 8. 오전 5:11:34자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밤 되길 바래.
>>900 아니아니 그럴 생각은 없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은 하면서 내성없는 거. 쓰다듬쓰다듬하고 본인 조금이라도 자러갈게. 오후 출근이지만.. -
90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5:28:11>>901 다들 기절잠 해버린건지 반응이 없어~ 흑흑~
아닌데~ 난 스트레인지 크레이지 한건데~
하지만 쓰다듬은 얌전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출근이면 얼른 잤어야지~ 코오 하는거야~
일도 화이팅이다~ -
903 아스타로테 - 제롬 (J3391kzrU2) 2022. 1. 8. 오전 5:34:19제롬의 손이 여인의 머리 위로 뻗었을 때 여인은 피하지 않았다. 가만히 그대로 서서 쓰다듬을 받았다. 손이 스침을 따라 느릿하게 감기고 다시 뜨이는 눈이 자잘한 빛가루라도 머금은 듯 반짝인다. 그 손길이 뭇내 반가운 듯. 어딘가 아쉬운 듯. 쓰다듬이 짧았으니 여인이 그런 눈빛을 하고 있던 시간도 짧았을 것은 자명했다.
여인이 팔을 잡는 순간 제롬이 움찔거린 걸 놓쳤을 리가 없었다. 빼내려 하면 놓아줄 여인인데 제롬은 그걸 잊었는지 그러기 싫은건지. 여인의 바람으로는 후자였으면 싶었다. 그야, 그 편이 좋지 않은가. 여러 의미로.
제롬을 앉히고 다리를 밀어넣는 여인의 행동은 물 흐르듯 매끄럽고 거침없었다. 그 즈음 하면 항복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선도 제대로 못 주고 빠져나가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여인의 밀어붙임을 오히려 끌어당기는 행동이라니. 여인의 허리에 손을 두르며 한술 더 뜨듯 구는 제롬을 보며 여인이 눈을 살며시 휘었다. 그래. 그렇게 나오겠다는 거니.
"직접 듣고 싶으시다니. 짖궂기도 하셔라."
여인은 웃으며 중얼거렸다. 속으로는 이제 제법 남자의 태가 나는 낮은 목소리가 퍽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저보다 훌쩍 큰 키도. 크게 와닿는 손도.
제롬이 허리를 감아 당기는 손을 따라 그대로 몸을 맞대어주고 여인의 손을 제롬의 양 어깨에 올렸다. 그대로 천천히 미끄러트리자 여인의 손이, 팔이 제롬의 목을 휘감아간다. 그 행동만큼 가까워진 거리는 이제 옷의 두께 만큼 뿐이었다. 그리고 여인과 제롬의 얼굴 역시 숨결이 섞일 만큼 가까워져 있었다. 닿을 듯 말 듯한 거리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며 여인이 입을 연다.
"보답한다 한들 가진 것이라곤 제 몸 하나 뿐이라. 성심성의껏 봉사하는 재주 밖에 드릴 것이 없답니다."
나긋하게 이어지는 말을 따라 여인의 손이 제롬의 뒷머리를 살살 간질이고 내려와 뒷목을 쓸어내린다. 그 손짓을 반복하며 여인의 말이 이어진다.
"제 손이 필요하시다 하면 기꺼이 움직여드리고, 제 품을 원한다 하시면 한점 모자람 없이 내어드릴 것이며, 편히 눈 감고 싶으시다 하면 제 다리를 베개 삼아 긴 밤 내에 곁을 지켜드릴 것이어요."
여인은 맞댄 몸에 무게를 살짝 실어 제롬에게 기대이듯 했다. 여전히 목에 팔을 두른 채로 어느샌가 제롬의 다리 위에 앉은 자세로 올라가 마주보고 있었다. 깨달았을 때는 이미 여인이 웃음 짓고 있었으니. 다음 한 마디가 조용히 이어질 뿐이었다.
"제 몸 전부를 드려도 성에 차지 않으신다 하면. 마음까지 내어드리지요."
어떠신지요. 라는 말과 이어지는 희미한 웃음소리. 과연 어디부터 장난이고 어디까지가 장난일까. 거기까지 말한 여인은 약간 고개를 뒤로 물러 얼굴 간의 거리를 만들었다. 평소처럼 웃고 있는 얼굴이 잘 보이게끔. -
904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5:34:48다들 잘 자.
난 더 놀 거야. -
905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5:37:53아스타로테주는 혼자놀기의 달인인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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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5:39:45무서워~ 흑흑~
로테주 대체 언제 자는 거냐구~
게다가 아서주까지 깨어있어~ 엄청나 이사람들~ -
907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5:41:33게임만 있으면 사흘은 잠 안 자고 놀 수 있어. 히히히.
잠은 죽어서 잔다. -
90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5:47:29안돼애~ 그러다 진짜 죽어~
나도 사흘 안자고 기절해서 이틀 가까이 잔적 있긴 하지만~ -
909 아서주 (1hZyFg03Nc) 2022. 1. 8. 오전 5:50:47>>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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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5:51:49>>909 아서주가 뒤집어져있어~
누워서 있는거구나~ 쓰담쓰담~ -
911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5:52:29이틀이나 자면 근육통 올 거 같아. 아니 근데 왜 벌써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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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5:54:54>>910 사실 내가 정말 아서주로 보여? 같은 걸 하려고 했는데 별로 재미있을거 같지 않아서… 🤫
요즘 집에선 늘 누워있어 그래서 자꾸 잠드나 🙄 -
913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5:56:24누워있으면 잠이 오는게 당연하지. 일어나 앉아라 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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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5:57:20몸이 안 좋으니- 그걸 핑계삼아- 계속 누워있을- 래- 애-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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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5:57:59라고는 해도 일상 돌리려고 시트를 냈으니 일상을 돌려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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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5:59:45지금은 보시다시피 사람이 없어서. 한 두시간? 있으면 슬슬 오기 시작하긴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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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6:04:12다시 잠들 확률… 50%… 🤔
요즘은 자도자도 부족해 😴 단순하게 요즘 피로회복이 잘 안 되는걸지도 모르겠지만 -
91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6:06:34>>911 신기하게도 머리만 좀 아프지 근육은 괜찮더라구~ 좀 살짝 뻑뻑해지긴 하지만 조금만 몸 움직이면 금방 나아지구~
>>912 헉, 재밌는건 잘 모르겠지만 무서워~
사실 이 세상은 진짜가 아닐지도 모르니까 지금 있는 아서주도 아서주가 아닐지도 몰라~
그나저나 아서주가 아직도 일상을 안굴렸다니 세상에나
휴일이기도 하니 아마 몇시간만 있으면 또 바글바글해질거야~
나도 자고 일어나면 일상 구할거구~ -
919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6:07:47피로 회복이 안 되는거 맞네. 그리고 너무 많이 자서 그래. 주말 만이라도 좀 덜 움직이는 활동 같은 거 하면서 잠 좀 줄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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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6:08:28원래 연속으로 자면 잘수록 피곤해지지만 이미 많이 자서 잠은 안오게 된다고 하지~ 무서운거야~ 사람이 노곤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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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아서주 (wi.8PnVTz.) 2022. 1. 8. 오전 6:15:18>>918 맞아 나는 아서주를 사칭하는 AI이며 이 어장은 사실 people has no remorse가 아닌거지 🙃
>>919 선생님 난이도가 너무 높아요 -
922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6:23:11그럼 사실은 내가 A.I.란거구나~ 어쩐지~
그러니까 아서주도 조금 더 활동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
923 아스타로테주 (J3391kzrU2) 2022. 1. 8. 오전 6:25:07자도 피곤. 안 자도 피곤. 어쩌란 말이냐. 몸뚱이야.
>>921 하지만 이 정도는 해야 주말 만이라도 일상 하고 그럴 걸. 모처럼인데 그냥 흘려보내긴 아쉬울거 아냐. -
92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전 7:09:20모두 함께 건강해지기 일찍자기 운동이야~~
-
925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7:36:07우와~ 화력 엄청나!~ 오늘도 비몽사몽하게 일어난 펲펖줖입니다 안냥~
독백이랑 돌아갔던 일상 눈팅좀 하구있는데 분위기가 상반되어있기도 하고... 근데 개개의 것으로 따지면 꽤 좋아서 이질감이 더 들기도 하구 그렇네~ 흑흑 나두 글 잘쓰구 싶다!~ -
926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9:51:03(아스 답레를 보고 이미 사망한 참치입니다)
아스타로테 정말... 요망하네요... 제롬주가 제롬이었으면 넘어갔다 미쳤다 진짜(앓아눕)
답레는 오후에 나갈 것 같아요! 오전에는 병원을 다녀와야해서(귀찮) -
927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10:20:20아스타로테 정말 요망하지. 나도 좋아해 (코피줄줄)
페퍼주는 오늘두 루팡하면서 위키에 페퍼 시트를 갱신해놨다구. 아스주 양식 고대로 베껴왔지롱 헤헤 (아스주 너무 고마워!) -
928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10:26:59페퍼주 안녕하세요~ 요망아스 정말...최고야(코피22)
https://youtu.be/2AB5tjGLRJ0
그리고 뭔가 페퍼랑 어울릴지도 모른다고 어제 제롬이 테마곡 찾으며 생각했던 곡이에요
적폐캐해일 가능성 높음.. -
929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0:45:02요망 요망(*°▽°*)
-
930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10:45:22이리스도 요망..?
-
931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10:52:47>>928 호고고곡~~ 넘무 좋은 곡이잔애! 페퍼 그 자체야 ~.~ 특히 "내 안쪽 깊은 곳에서 그걸 느껴. 그건 피부 바로 아래에 있어." 는 뭔가 메스암페타민 과다복용으로 인해 벌레가 피부 아래를 기어다니는 것 같은 지독한 가려움과 그걸 긁으면서 생기는 상처가 생각나네. 괴물이 피부 아래에 있는데 너무 가려워서 긁을 수 밖에 없고, 결국 괴물이 껍질을 벗기고 드러난다는 것... 그 자체로 완결되면서 도로헤도로적인 의미로 좋군! 적폐라니 당치도 않아~
>>929 요망한 이리스 및 이리스주 자 자 이리로 왓! -
932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0:56:44>>930 ....이리스가..???
>>931 요오망한 페퍼주랑 페퍼~!!(。・∀・)ノ゙ [ 얍! 안기기! ] -
933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10:57:17사실 메스버그도 표현해보고싶었지~ 페퍼주가 꽤 깊은 영향을 받은 영화인 스캐너 다클리에 나오는 한 장면에 그걸 잘 표현한게 있었거든. 엄청난 가려움 + 환각 + 망상이 섞여서 이런 결과물이 나온다는거지~
https://www.youtube.com/watch?v=matFfVk3eTI
로토스코핑 기법 및 CG로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벌레 나오는 영상이니까 혹시 링크를 여실거라면 감상에 주의해주시오!~ -
934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10:58:43>>932 얍! 스티븐 시걸식 목꺾기… 가 아니라 그냥 쓰다듬어주기!~~
-
935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11:05:25>>931 적폐가 아니라니 다행이지만요!
!! 그건 예상 못 했는데 메스암페타민 부작용... 아이고 페퍼야 아이고
>>932 이리스도 요망하죠..요망리스... -
936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전 11:07:11>>934 크엑...(털썩)
>>935 (지난 일상을 본다) ???? -
937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11:29:10>>936 (지난 일상 이리스 봄)
역시 요망할 정도의 귀여움이군(끄덕) -
938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1:33:37다들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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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전 11:34:43피피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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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전 11:42:48무야호~ 다들 오늘 주말이라 그런가 등장이 쪼끔 늦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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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1:48:57그것이.. "주말"이기 때문이다
-
942 에만 - 페로사 (4ZrRp/6wwI) 2022. 1. 8. 오전 11:54:29"여기 아줌마가 어디 있다고 그런담.."
코끝이 눌리자 아랫입술을 비죽 내민다. "어린애 아닌데." 하고 불평을 툭 던졌지만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였다. 에만의 목소리도 그렇고, 얼굴도 아직 앳된 기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만은 부드럽게 풀어낸 눈웃음에서 시선을 살짝 내렸다. 으응, 하고 짧은 답을 하며 배시시 웃었다. 역시 이런 건 익숙하지 않다. 그와 동시에 다가오는 이 미묘한 상냥함이 좋다. 에만은 이 양가감정 사이에서 하나를 내려둬야 하는 입장이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돌아가서 침대에 눕고 되새길 수는 없다. 너무 익숙해지면 정신이 해이해질 것이고, 그 틈을 노리는 사람은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아마 앞으로도 평생 낯설게 살아야겠지. 이곳에 와서 안식을 취하고, 현실에서는 가시를 세워야겠지. 그 사실이 사무치게 쓰릴 때가 있지만 익숙하기 때문에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상념을 오래 담아두지는 않기로 했다.
"정말 추천해주는 거야..? 기대해야지."
에만은 턱을 괴고있다 탱커레이를 꺼내는 모습에 신기한지 눈을 동글게 뜨며 시선을 집중했다. 투명한듯 하면서도 진한 녹색 병은 가면을 덮어 써도 색을 쉽게 구분힐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래서 내가 다른 바를 못 가.." 하고 톡 던진 말 뒤로는 마음 속으로 또 살인을 저지르는 걸 아무도 모를 것이다. 처음 열 번 정도는 평범하게 저격수를 썼지만 두 번은 본인이 직접 나섰다. 한 번은 페로사가 종이처럼 구겼고, 지금은 에만이 속으로 버터나이프를 꺼내 몇번이고 내리찍었다. 기분이 좀 나아지는 느낌이다.
"으응."
가볍게 웃자 에만은 다시금 아랫입술을 비죽 내민다. 그 누가 에만을 당근 요정이라 생각할까. 만약 들키는 날이 있다면 에만에게 있어 최악의 날일 것이다.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안할 것 같은 사람이 알고 보니 귀여운 이모티콘을 남발하며 당근 요정 컨셉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니. 아마 에만은 혀를 깨물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꾸욱 삼키며 에만은 "그러면 나야 고맙지.." 하고 튀어나온 담배 한 개비를 손가락을 집어들었다.
아, 짓궂은 사람.
에만은 몸을 기울이는 모습에 천천히 중지와 검지 사이에 연초를 끼웠다. 손가락 끝이 아닌 마디를 손가락을 이어주는 오목한 부분에 필터를 끼우고 입에 가볍게 물었다. 이윽고 허리를 바에 조금 더 밀착하고 고개를 들었다. 가볍게 기울인 고개 사이로 머리카락이 한 타래 쇄골에 내려앉았다. 비스듬히 기울인 몸, 그 끝의 연초에 아직 불붙지 못한 연초가 닿았다. 속눈썹이 내리 깔리고 맞닿은 끝에 집중한다. 연초 끝이 서로 맞닿는다 하여 바로 불붙는 건 아니다. 에만은 숨을 가볍게 마셨다. 필터 끝을 물고 빨아들인 덕에 불이 옮겨붙고 끄트머리가 타들어갔다. 맞닿은 부분에서 새하얀 연기가 실처럼 가늘게 피어올랐다. 몸을 슬슬 뒤로 물리고는, 흰 연기를 머금고 입 사이로 알아서 퍼지게 내버려 뒀다. 잠깐 다물었다 입을 벌리자 뻐끔, 흰 연기가 뭉글게 퍼졌다. 캐러멜 향과 열대과일 향이 코 끝을 스쳤다.
"이거.. 괜찮네. 평소에는.. 저 타르밖에 안 피웠는데."
제법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에만은 입안에 남아있던 미세한 연기를 짧게 숨을 내쉬어 뱉었다.
/ 우우.. 답레가 늦어 미안해.. 기절잠을 해버렸어..🥺 지금도.. 사실 몸이 묵직해서.. 5분만.. 더.. 잘게.. 으응.. 미안해... 정말정말 미안해..🥺🥺 -
943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전 11:58:58에만주 하이하이여요
글구 푹 자구 오세요 -
944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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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18:09에만주 푹 쉬고 오는거야~ 백신후유증은 최대한 존버하는게 좋으니까~
-
946 하웰주 (8Llgip2rgg) 2022. 1. 8. 오후 12:20:20정말 누우니까 기절잠했어 역시 세시간이라도 자는게 답이었나
월급루팡하면서 정주행 끝냈다 이스레 엄청나....
오늘은 일을 해야해서 무리지만 내일은 일상 구해야지.... -
947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후 12:21:12쥬주 하웰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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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페퍼 (jX6o/zIbi2) 2022. 1. 8. 오후 12:23:48"나는 스크램블 에그가 좋아."
옆에 있던 코케가 말했다. 아래와 같이 덧붙이면서.
"그런데 후라이라니, 당치도 않아!"
코케는 그의 동료 과학자였다. 기숙사는 달랐지만, 바로 두 칸 옆의 방이었기에 평소 꽤 친분이 있었다. 최근 그는 모놀리노가 특정 온도 구간에서 보이는 화학적이고 물리적인 상태변화 및 그것의 유용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화학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코셔는 이미 자기 식판의 것을 해치운 상태였다.
"글쎄, 과연 그럴까? 겉은 바삭하면서 안에서는 부드럽고 촉촉한 노른자가 스며나오는, 이중적이고도 목가적인 경험은 후라이에서밖에 느낄 수 없어."
자판기에서 뽑아온 닥터페퍼를 마시며 코케의 이야기를 듣던 코셔는 이내 어색하게 웃으며 그렇게 말했다.
"스크램블도 바삭할 수 있어, 충분히."
코케가 받아친다.
코셔는 이번에도 역시 어색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식판을 들고 일어났다.
"천천히 먹고 나와. 먼저 가 있을게."
이런 허섭스레기같은 무의미한 대화나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니다. 슬슬 시간이다. 한시가 급하다.
온통 백색의 반사광으로 가득한 구내식당을 빠져나와 아무도 없는 휴게실로 마구 달려간다. 주위의 인기척을 몇번이고 재확인 하고나서야 비로소 그는 전화를 꺼내 누군가에게 걸어댔다.
받아라, 제발. 받아라.
/// ●00 : 01 ///
"…아, 안녕하세요. 방금 얘기드린 것을 마저 상의하고 싶은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기 너머에서는 마구 으르렁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저기요. 이보세요. 전달이 제대로 안 됐어요? 뭘 들은거에요? 승인할 수 없다니까요?"
코셔는 누가봐도 진정되지 못한 상태였다. 안달복달 하며 마구 발을 동동 구른다.
"저기, 그… 그러니까 저는 학회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활동해왔고, 연구비 지원도 곧 들어오구요… 곧 막대한 후원금도…"
"몇 번을 말해요? 연구비의 사적 유용은 범죄라니까요? 그리고 학회에서의 평판이 어떻든, 그게 당신 신용도를 증명은 못해요. 됐습니다, 이만 여기까지 해요."
"자, 잠깐…"
코셔는 망연자실하게 되었다.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청색 드레스 셔츠와 멋들어진 정장 바지 전체를 덮는 흰 가운. 그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체구를 덮는 그 가운에는 피가 조금 묻어있었다. 또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가슴을 꽉 죄는, 마치 심장을 케이블타이로 묶어놓은 듯, 엄청난 압력으로 피가 끓고 있었다. 모든 게 증오스러웠다. 분노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왜 이런 처지에 놓여야 했냐는, 그런 부조리함과 스러진 자존감이 그 기원이었다.
'왜… 도대체 왜… 20대의 젊은 나이에, 그것도 메사추세츠에서 박사 졸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데… 내 인생은 탄탄대로일 예정이었는데…!'
그리고 그 분노를 종식시킨 것은 가려움이었다.
가렵다. 미칠 듯이 가렵다. 이미 피딱지가 나고 깊이 패인 듯 상처가 여기저기 나있는 손을 본다. 흉측하다. 하지만 가렵다.
그는 미친듯이 온 몸을 긁기 시작한다. 손등, 목, 머리, 등허리, 옆구리… 모든 부위를. 마치 피부 아래로 벌레가 기어가듯이. 기어가다 말고 꿈틀거리며 터져 죽은 것처럼, 죽음과 동시에 산란을 마친 알들이 곧바로 유충이 되어 또 자그마한 꿈틀거림으로 이어지듯이. 피부를 모조리 절단하지 않고서야 계속될 것만같은 그런 끔찍한, 어둠속에서의 준동과 같은 가려움이. 손등에서 피가 나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손톱을 세우지 않고 긁는다. 그러나 해소되지 않는다. 젠장!
"약이 필요해. 약을 줘. 약이 필요해…"
그는 누군가에게 말했지만, 아무도 듣는 자는 없었다.
#심심해서 과거사 썰 풀기~~ -
949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후 12:25:46세상에 코셔씨
세상에
웃 우웃 웃 (머리치기!) -
950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후 12:29:06크큭... 에만페로 너무좋다.... 개인적으로는 한 명이 피우던 담배를 다른 사람이 받아 마저 피우는 그런 장면도 정말 좋더라고... 베터콜사울의 한 장면처럼 ^~^
백신후유증... 나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심한거같더라구. 그 중 한명은 이틀 내리 비몽사몽했다 그러던데... 푹 쉬고 건강하게 잘 회복하길 바라~
>>946 조금이라도 자두는게 아예 안자는거보단 낫더라고. 아예 안자면 새벽 중에는 괜찮은데 7~8시쯤 됐을때부터 미칠듯이 졸려... -
951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29:55갱신한다
고양이 만진다고 늦었다 -
952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31:01따란. 출근하기 전에 잠시 놀다가야지.
모두들 착하게 잘 있었어? 많이 기다렸니? -
953 이리스🐈⬛주 (qv1r1LP2FU) 2022. 1. 8. 오후 12:31:19캡틴이 이리스를 만졌어!!Σ(·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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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피피주 (iqjk8RPaVg) 2022. 1. 8. 오후 12:31:27고영은 어쩔수없지
브리엘주 하이하이여요
다들.. 일 화이팅인것이야 -
955 이리스🐈⬛주 (qv1r1LP2FU) 2022. 1. 8. 오후 12:31:43>>952 브~하~!! 기다렸다!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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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35:24후후후 이리스는 좋네 몽글몽글하고
브리엘주 어서와라 기다렸지 물론
나도 방금왔지만 -
957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35:26캡틴 어서와. 모두 안녕. 요시요시, 모두에게 광역 쓰다듬쓰다듬.
-
95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36:05어머나 세상에~ (?)
하웰주 피피주 페퍼주 캡틴 브리엘주 이리스주 안녕~~
불금 후 토요일은 엄청나지~ -
959 하웰주 (8Llgip2rgg) 2022. 1. 8. 오후 12:36:59다들 좋은 점심~
(광역 쓰다듬 당함)
오늘은 일상 관전하면서 하이드모드로 있어야지...
일하기 싫다ㅏ -
960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37:58아, 저런 일상을 보면 브리엘이 흡연자가 아닌게 안타까워진다니까.
쥬주도 안녕.
조금 있다가 출근 준비를 위해 씻어야하니까 잠시 사라지겠지만 고민이네. 출근이라 일상 구하기가.....(고민) -
961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38:33>>956 몽글몽글!! (*°▽°*) 캡틴은 보들보들!
>>957 와 쓰다듬!! ヽ(*´□`)ノ゙
>>958 쥬쥬!!!٩(๑′∀ ‵๑)۶•*¨*•.¸¸♪ 쥬쥬~
>>959 하웰주 안녕! -
962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38:37하웰주 고생이 많아. 힘내는 거야. 화이팅.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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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39:00에베부벱
(광역 쓰다듬에 햄버거로 변함)
다들 점심 챙겨먹어~ -
964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40:17아니 에베부벱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쥬주도 점심 챙겨먹자.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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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41:37나의 점심은 햄버거 쥬다
>>961 후후후후후
귀 여 워
쓰담쓰담쓰담쓰담 -
966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42:27에베부벱!ヽ(´▽`)/
>>965 캡틴도 귀엽다 쓰다담쓰다담~(˵ ͡° ͜ʖ ͡°˵) -
967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후 12:42:48>>949 머리깨면 않되 피피주 ㅠ~ㅠ
고양이는 못참지... 광역 쓰다듬 받아버렸다!
브-주는 오늘 컨디션 어때? 주말출근 동지 반갑고도 슬프네 ㅎㅎ...(오열 -
968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42:50출근~ 일상~ 그대가 하고 싶으면 둘 다 해도 되는 것이다~
>>961 암 쥬쥬~~ 쥬는 매일같이 2배 이벤트여서 쥬쥬~~ -
969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45:15고양이에게 쓰다듬받는 다메집사 캡틴이 있는 모양입니다
주말출근하는 사람들은 힘내라구 -
970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46:07캡틴이 쥬주를 먹어버리는거야?
>>967 컨디션..그럭저럭 괜찮아진 것 같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반가워. 왠지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기분이지만......훌쩍. 주말 출근 동지....호호.. -
971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46:19>>968 두배의 귀여움을 뽐내는 쥬쥬~ 푹 빠지게 만드는 쥬쥬~ 2배로 푹 빠져드는 중~ 예에~٩(๑′∀ ‵๑)۶•*¨*•.¸¸♪
>>969 그건 큐트의 극상이다..(˵ ͡° ͜ʖ ͡°˵) -
972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46:54브리엘주 주말출근이지만 힘내구..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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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47:38화이팅해줘서 땡큐쎼쎼.
출근과 일상 둘다 하고 싶지만 본인의 텀이 다메닝겐수준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야. -
974 쥬주 (d3G6BE2TC.) 2022. 1. 8. 오후 12:48:02>>964 몰라~ 갑자기 생각났어~
배먹어 배~ 밥먹어 밥~
>>965 잠깐~
먹기 전에 손 씻었나요?
식중독의 대부분은 청결하지 않은 위생상태에서 비롯된답니다~ (?)
>>966 에베부벱~ :D -
975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49:06>>974 에베부벱 하는 쥬쥬의 배방구를 에베베베 하는거야!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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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49:43>>974 오늘도 쥬주는 귀엽구나. 쓰다듬쓰다듬. 배는 좋아하지만 지금 먹기에는 제철이 아니지 않을까?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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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51:36나도 이제 일상 슬롯이 비었으니
새로 구하던가 해야겠군 -
978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53:19>>974 감사히 먹겠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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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2:54:37아, 쥬주가 먹혀버려. 캡틴이 쥬주를 먹으려 하고 있어.....(흐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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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57:47저녁은 당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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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후 12:59:32매지컬☆기상 :3!! 다들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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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01:14>>980 아 미안, 본인 저녁에는 일하는 중이니까. 호호.
스텔라주 어서와. 푹 쉬었을까? -
983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01:45매지컬☆스텔라주가 오늘도
어김없이 괴수캡틴을 물리치러 왔군 후후
어서와 -
984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02:11캡틴이 스레 인원을 탐하고 있다!! (??)(˵ ͡° ͜ʖ ͡°˵)
매지컬𖤐스하!!!!ヽ(*´□`)ノ゙ -
985 쥬주 (d3G6BE2TC.) 2022. 1. 8. 오후 1:03:29>>975 에베베벱 우룰룰룰 ( '')
(배방구 받음)
고양이가 배방구를 하다니 이 어찌 역설적인가~ 귀여워~
>>976 아닌데~ 이상한데~ 그치만 배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하하~ 맞쓰담작전이다~
>>978 응앜
(그렇게, 쥬쥬는 좋은 단백질공급원이 되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
986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후 1:03:57이 시간까지 푹자다 일어난걸 보면 분명 푹 쉬었는데 어째 피곤하다.. :3 아무튼 다들 매지컬☆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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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페퍼주 (jX6o/zIbi2) 2022. 1. 8. 오후 1:04:57츄릅 (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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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후 1:05:10배먹어 배! 얘야, 겨울배가 맛있단다. 배가 달아
집 도착해서 다시 갱신해요~ -
989 브리엘주 (c2ariYaIjg) 2022. 1. 8. 오후 1:07:48제롬주 어서와. 수고했어.
페퍼주가 주어없는 낼름을 했는데....누구를 노린거지!?
>>985 응? 아닌데 이상하지 않고 귀여운걸. 그 이상한 점도 귀여워. 아, 맞쓰다듬으로 머리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려. (쓰다듬) -
990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09:26>>985 이젠 고양이가 배방구를 해주는 시대야(˵ ͡° ͜ʖ ͡°˵) 에베베베
>>987 츄릅츄릅
>>986 매지컬!!!𖤐 하이!!
제하~ -
991 쥬주 (d3G6BE2TC.) 2022. 1. 8. 오후 1:11:14>>979 아 윌 비 백~~ (용광로 다이브)
하지만 쥬쥬는 매일이 2배 이벤트라서 살도 두배로 찐다~ 하하~
이것이 바로 내장파괴버거~
매지컬☆스텔라주 어서와~
오늘도 마법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니~ -
992 제롬주 (1/XWtUob22) 2022. 1. 8. 오후 1:11:21이하브하~~!!
-
993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15:14스레 인원을 삼키는 캡틴
제롬주 어서와라 -
994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16:38>>991 살도 2배
열량도 2배 하지만
쥬쥬에 대한 진심도 2배
....!! -
995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1:01>>987 츄릅~ (츄르 주기)
>>988 얘~ 코드림 검지란다~
>>989 (이해하지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좋다는 표정이다.)
하하~ 그럼 머리정돈해주기다~ (괭이빗) -
996 쥬주 (L6763Cqr7g) 2022. 1. 8. 오후 1:22:55>>990 그 말이 진실인가?
어쩌다가 우린 그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지?
이것은 가히 신의 축복이라 할수 있지 않나~
애옹
아무튼 제롬주 어서와~
>>994 아니, 평범하게 열량 두배면 큰일나니까 (걱정스러운 도리질) -
997 이리스🐈⬛주 (Ugxz7dQ2XI) 2022. 1. 8. 오후 1:25:04>>994 진심이군...(*°▽°*)
>>996 그렇다 쥬쥬는 신의 축복을 뒤짚어쓴 자라는거지!(˵ ͡° ͜ʖ ͡°˵) -
998 ◆RCF0AsEpvU (H5nuBnfcmI) 2022. 1. 8. 오후 1:28:45자아
그럼 오늘은 뭘 해볼까
위키 정리가 무난하려나 -
999 페로사 (IsrBLhKzdE) 2022. 1. 8. 오후 1:39:25(간밤에 한바탕 달리고 지금 일어난 사람의 표정을 하고 있다. 사자갈기가 된 머리와 합쳐져 꼴이 볼만하다. 한바탕 온몸을 비틀며 기지개를 켰다가, 가벼운 스트레칭을 몇 번 한 페로사는 아직 잠이 덜 달아난 부스스한 얼굴로 꼴사납게 늘어진 뒷머리를 슥슥 끌어모아서는 고무밴드로 묶곤 습관적으로 오디오를 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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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후 1:39:36다음판 세우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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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스텔라주 (UY4wXiHzog) 2022. 1. 8. 오후 1:39:44매지컬☆스레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