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7068>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8 (1001)
◆RCF0AsEpvU
2022. 1. 5. 오전 11:45:16 - 2022. 1. 6. 오전 2: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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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전 11:45:16때때로 난 어디 있는지 모르겠어요
이 더러운 인생은 날 데려가요
술을 많이 마시고 횡설수설하기도 해요
죽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쉽지 않나요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
1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14:08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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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안주 (DLFWIIBLt2) 2022. 1. 5. 오후 1:14:1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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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안주 (DLFWIIBLt2) 2022. 1. 5. 오후 1:14:36>>1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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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14:40내가 2초 빨랐군 민트 동지 시안주
하하하하하하하하 -
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5:16새판이다아~ 래드재플린과 함께하는 이세계 느와르 라이프~
제롬주도 갔다오는 거야~ 행운을 빈다~ -
6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1:16:53제롬주 다녀오라구~
situplay>1596416068>997 던힐에 맛들였다가 다시 갈아탔어. 캡슐은 다 좋은데 넘 자주 피게 되더라구.🙄
잠깐잠깐 페퍼주가 자신을 아저씨라고 인정했다!!!!(선동과 날조) -
7 하웰주 (q/jt.UXyG2) 2022. 1. 5. 오후 1:19:49답레를 올리자 마자 판이 터진 건에 대하여... ㅋㅋㅋㅋ
sns라니 어떤 종류이려나? 단체톡 같은 건 아닐거같고 트위터 느낌이려나? 아무말 독백을 올리면 앵커를 걸어서 댓글을 달 수 있는 느낌?
이름은.... 음.... 으으으으음.... -
8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1:20:26>>6 무어라...! 남자는 군대를 다녀오면 아저씨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그럼 면제자는 영원히 그냥 청년인거네 좋겠다) (?)
본인은 카멜 필터 피우는데 어... 그런 건 모르겠고 그냥 자주 피우게 되던데. 그냥 습관이려나 ㅎ_ㅎ -
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25:28그러고보니 하웰주는 얘기를 들은 적 없겠네
situplay>1596416068>177
그럼 이걸 한 번 봐봐 -
10 시안주 (DLFWIIBLt2) 2022. 1. 5. 오후 1:25:35하웰주? situplay>1596416068>909에 선관 아이디어에 적어놨어.
내가 더 루팡은 힘들 거 같아서, 답은 나중에 확인할게. -
11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26:54잠시 기타 치면서 생각해봤는데
역시 트래시톡이 나으려나 생각이 기울고 있다
왈라비도 욕심 나긴 하는데 -
1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27:17시안주 다녀와라구
살아서 만나지 -
13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1:30:22>>8 페조씨 페조씨~😗(놀려버리기) 면제자는 청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중독이라고 부르기로 했어..🤔 그치만 한 번 피울 때 2~3개비를 연달아 피우게 되더라고..😗 역시 현생을 박살내고 사이버 세계로 들어가야..🤔
시안주 다녀와~ 캡틴 기타 치는거야?! 멋져~ -
1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30:58와아~ 페퍼주가 공식 아저씨라는 소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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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31:31시안주도 조심히 다녀와~
오늘 하루도 반짝반짝이야~ -
16 하웰주 (q/jt.UXyG2) 2022. 1. 5. 오후 1:33:45>>9 카카오톡처럼 짧은 메시지가 왔다갔다하는 느낌이라면 이 스레의 화력상 엄청 활발하게 타오르고 그러면 참여가 어려운 참치들이 더 어렵게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정사로 취급되면 더 꼼꼼하게 읽어야 될수도 있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캐릭터 성격상 sns를 안하는 캐릭터들은 참여가 어렵거나 캐붕이 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의 짧은 독백처럼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처럼 올리는 건 찬성인데 위 메신저 형태라면 조심히 반대 입장 올릴게.
물론 만들어지면 열심히 참여하겠지만! -
17 하웰주 (q/jt.UXyG2) 2022. 1. 5. 오후 1:34:19>>10 오케이! 답은 임시스레에다가 적어둘게! 조심히 들어가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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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34:33오~ 기타쟁이 캡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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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1:36:24>>11 트래시톡으로 하면 트톡이 되니까 발음도 재밌구 좋은듯 ㅇㅅㅇ
>>13 중독까진 아니야 . .. 숙소 들어가면 춥고 귀찮아서 그냥 안 피운다구... 하지만 싸이버거 세계가 좋은건 ㅇㅈ하는 부분이야~
>>14 뜬소문입니다 뜬소문! ㅠ~ㅠ -
20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1:40:44아앗 맞다 막레는 situplay>1596416068>849 여기에 있다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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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42:22기타 치고있긴 하지
변변찮은 실력에 지금은 통기타밖에 없지만 말이지 후후
>>16 좋아 의견 참고하도록 하지 -
22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43:56트톡트톡~
>>19 응? 아조씨 아닌걸까~
그럼 아가/씨~ 붸이뷔~ -
23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53:35붸이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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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59:15으아으으으아아아으으
(아직도 이름 고민중인 모습이다) -
25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1:59:19>>20 뭐라... 고... 막레를 이제야 봤는데... 결국 이거 정사인겁니까? (중의적인 뜻임)
약간 그... 네 엄청난 길티플레저네요... 좀 약간은 트라우마이기도 하고 (반쯤 농담임 ㅋㅋㅋ)
이야... 그나저나 정말 엄청난 급전개네... 그리고 에만주... 뭐랄까 되게 거침없잖아... 다시 봤어... (끄덕) -
26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01:19캡틴, 혹시 제가 제안한 이름은 보셨나요? 스루하신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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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03:15엑
브리주 추천도 있었나 (찾아보는중)
혹시 레드 라운지 그거야? -
28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2:05:53>>25 어머낫 심의 지켜~😳 우후후..레옹의 마틸다처럼 가면만 벗기고 그냥 끌어안고 잠들었을지 누가 알겠냐구.😊
우우우 트라우마 우우. 그 반절은 우우~(야유)
나는.
풀악셀 급발진 전문가라고.(자랑아님) -
29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07:11>>27 네.. ☞☜ 레드 라운지라는 이름은 어떠냐고 좀더 분명히 써드릴 걸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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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08:55껄껄껄 아냐
캡틴이 바보라서 간접적으로 표현하면 못 알아듣는 것뿐이거든
의견은 참고해보도록 하지이 -
31 스텔라주 (5OKd738ttA) 2022. 1. 5. 오후 2:11:53잠깐 갱신이야! 오늘도 다들 힘내라 :3!! 잠깐 들렀다 가는 거니까 인사 안해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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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2:12:02>>28 오우... 끌어안고 잠드는거만 해도 엄청난 발전이군요... 아니 ㅋㅋㅋㅋ 야유는 왜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나두 의도한건 아니었다구 ㅠ.ㅠ 에만주 엄청난 급발진 전문가였군.. 메모해두도록 하겠다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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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13:28스텔라주 어서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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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15:40아무튼 오늘도 일상을 돌리실 분은 없는 듯하니..
독백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전 정말로 기승전결 중에서 특히 승에 취약한가 봐요 yy -
3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16:35페퍼퍼도 에만이도 귀여워~
달달한 일상은 역시 구경하는 맛이 있네~
스텔라주 안녕안녕~~ 조심히 다녀와~
인사 하지 말라면 하는게 인지상정~~ -
36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18:29그건 시나리오 라이터같은거 하고있지 않은이상 참치의 9할 특이니 걱정말라구 하하하하
맞아 내 얘기야
브리주 그럼
캡틴이랑 나아아아중에 한 번 돌릴래?
지금 당장은 안되지만 한 세시쯤이려나
그때까지 안 찔렸으면 말이야 -
3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21:09기승전결의 승은 기에서 깔았던 장치로 터뜨리는거나 마찬가지니까~ 언제 폭탄 버튼을 누를지 긴장되는 거랑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
서두와 맛깔나게 어우러지는건 다소 복잡하지만 그래도 한번 포인트를 잡으면 호로록 써지겠지 뭐~ -
38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22:12스텔라주도 조심히 다녀오세요~
>>36 고마워요. uu 캡틴께서 돌리고 싶으시고, 세 시 넘어서 시간이 맞다면 그렇게 하기로 해요. -
39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2:22:16아니 근데 충격이 너무... 너무하다... "이리와요 삼촌" 이라니... 이 길티플레저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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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22:55귀엽고 강한 브리브리 일상이 새로운 엔트리에 생길 예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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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23:02응? 브리주 일상 구해? 괜찮다면 나랑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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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2:23:32>>34 일단 아무거나 쓰다보면 어떻게든 이어지는 법인듯해... 너무 부담갖지 말어욧!
>>35 큭큭... 다음은 쥬주 차례라구~
>>37 응응 고럼고럼. 원래 고런 법이지~ -
4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23:52카와츠-요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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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24:37>>39
이제서야 자신을 해방한 재간둥이 에만과 복잡한 심경이면서도 이끌리는 스윗페퍼가 아닌가~
네가 선택한 길이다~ 악으로 깡으로 나아가라~ 하하~ -
45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24:37그리고 다시 루팡하며 등장! 모두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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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24:57호오오 말하자마자 리스주의 엔트리
이 스레 유일 인조인간 삼총사중 그 듀오의 일상인것인가 -
47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25:23진짜 지금은 삼총사이긴 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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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25:51어서와시게 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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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26:10그중에선 리스가 청일점이라구
우후후후 -
50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27:22>>42 조금 부끄럽지만 쥬도 언젠간 그럴수 있겠지~
이래뵈도 인간의 사랑이라는 감정을 똑바로 인지하고 사용할줄 아는 고-성능 A.I.라구~ -
51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27:24ㄱㅋㅋㅋㅋㄱ 청일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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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29:29리스주 어서와~ 리스 귀여워~ 네에요~
강하고 크고 귀여운 리스~
청일점 할만 하네~ -
53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31:01개성이 잘 정착된 것 같아서 기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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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32:08리스주가 인정했다~
리스는 강하고 크고 멋지고 귀엽다~ (?) -
55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2:33:03..다들 정말 귀엽고 멋지고 사랑스럽고 다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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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33:26보기가 아주 좋아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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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33:54>>54 그렇게 들으니 부끄럽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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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34:53앗.. 독백 쓰느라 시선 돌린 새에 리스주께서 찔러주셨네요.. uu
그런데 제 씽크탱크가 바닥났는가. 리스와 브리가 만날 만한 접점에 어떤 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브리와의 일상에서 기대하고 계신 장면이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5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36:37그중엔 괭이 이리스냥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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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37:46음 브리가 리스랑 비슷하게 생체공학으로 탄생한 존재니까 리스의 특징들을 보고 자신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그런 떡밥을 던지는 선관이나 일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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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2:38:09>>59 꺄아악 강조하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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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2: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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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41:26오오 여러모로 중성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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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2:43:44>>62 갸아아악 강조하지마아아
에만이 넘... 귀여워... 심장 박살나버려.... 그치만... 그치만.... 응.... -
65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2:47:29방금 집 착각해서 문 개뚜들기고 튄 잼민이 잡히기만 해봐라...
다들 좋은 오후. -
66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2:47:40>>50 그야말로 Ghost in the machine 이네... 의견이야 분분하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자의식과 지성만 확보되면 지성체로 인정해줘야 한다구 생각한다네! 그럼 쥬도 페퍼의 친구 하자하자!
브리리스는 강하구 멋지구 완벽한 어쩌구구나~ 그러면 이렇게 된 김에 태권도를 배워서 로보트 태권V가 되도록 하자~ -
6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48:27>>55 그중 귀여움 담당인거구나~ (?)
>>57 하하~ 하지만 맞는 말이니 부끄러워하도록~ 익숙해지지 말도록~ -
68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48:44태권브이 ㅋㅋㅋ 에이 그거하고 좀다르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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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2:49:29>>67 쥬쥬...강해..<(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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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52:18태권V는 몰라도 로보트라면 페퍼도 될 수 있을 뻔했는데 아쉽네요 uu
>>60 상황을 고민중인데, 실습 끝내고 나오는 길인 브리가 불량배들과 마주쳐 시비가 걸리는데 지나가던 리스가 불량배들을 적당히 혼내주는 정도의 전개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전부네요... 혹시 더 좋은 생각 있으신가요? -
71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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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2:53:00에구구 아스주 어서와~ (또담또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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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54:27아스타로케주 어서와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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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2:55:52아스주는... 아닌 오후에 이 무슨 문뚜튀.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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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제롬주 (.p8FpMTuF.) 2022. 1. 5. 오후 2:57:20해-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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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2:57:26에만이 멋쁘다~ (야광봉 저글링)
최고다 김에만~~
>>65 저런~ 또 잼민이가 -잼- 했나보구나~
그런 잼민이들은 당장에 궁디팡팡 해야 하는데~
일단 로테주 쓰담쓰담이야~
>>66 와아~ 친구친구 좋아좋아~
확실히 그럴듯하긴 하네~ 쥬는 프로그래밍에 따라 움직이는 것보단 스스로 생각하고 가끔은 틀린 답도 내는쪽이니까~
뭣보다 소프트웨어는 A.I.이긴 해도 하드웨어는 제대로 뇌가 있는걸~
(우동사리 한바구니) -
77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58:54>>70 그거 좋네 그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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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2:59:14아스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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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2:59:52쩨로미주 어서오게나
호오 육체에 기반한 인공지능인가
로미 : 그거야말로 완전 모에의 결정체 아냐~? -
8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3:01:21아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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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제롬주 (474deCRnsw) 2022. 1. 5. 오후 3:03:05좋은 오후~~~
답레는 바로 가져올게요! -
82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03:47모에하구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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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04:03>>69 나는 강하지 않아~ 강아지이긴 하지만~ (¿)
>>71 커다란 롸-벗~ 그러고보니 궁금해지네~
쥬가 있던 당시의 베르셰바에도 엥겔스처럼 초거대로봇이 있었는지~
>>75 해방이구나~ 고생 많았어 제롬주~ 쓰담쓰담~ -
8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09:10>>79 뚜껑 따니까 주름진 푸딩 들어있는거 보고 놀라는게 아니라 오히려 모에포인트로 잡는 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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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09:45갖가지 하이테크놀로지들이 난무했던 시티 헌트 전쟁이지만
유일하게 거대 전술 병기만큼은 없었어
왜냐하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깥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제 1의 수칙이었거든
그렇기때문에 규모가 아무리커도 인간, 그리고 차량 수준의 병기들만 개발되고 기용되었지 -
8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11:10놀라긴 놀라겠지
너무 사랑스러워서
하아아~
로미 : 니시시- 궁금하지 않아~?
로미 : 이 아이의 인간성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말이야~ -
8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13:16>>85 오~ 역시 그러려나~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바깥에서 모르게 하라~
확실히 집채만한 로봇이 나돌아다니면 이슈가 안되는게 이상하지~
그래서 눈에 잘 안띄는 드론도 많고 그런거구나~ -
88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3:13:20>>77 그러면 선레는 제가 써올까요? 상황을 제가 먼저 제시하는 쪽이 좋을 것 같아서요.
리스주께서 선레를 쓰시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89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13:50그럼 브리주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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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14:30아 맞다 브리주
브리주는 고수같아서 하는 말인데
리스주는 일상스레 경험이 별로 없다고 하니까 말이야
살살 부탁한다구 -
91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3:15:21레스 작성 텀이 아까부터 길어지고 있고, 픽크루나 잡담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아까부터 이리저리 연락을 넣어야 되는 일이 생겨서 정신머리 절반이 다른 곳에 가 있네요 yy 제가 봐야 하는데 놓친 게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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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3:16:29고 고수라니 Oo 사람 잘못 보셨어요.. yy
그래도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 부분 유의해서 잇기 좋도록 써올게요. -
93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3:17:18>>70 에이에이 싸이버거는 로버트가 아니지~ 그래두 생물기반 지성체인지 기계기반 지성체인지의 차이는 있다구~
앗 그런데 생물기반 지성체면 그냥 인공생명체일 뿐 로버트는 아니지 않아? 그리구 발생의 근원을 따지고 들면 결국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사람도 인공생명체인거 아니야? 갑자기 심오해지네 흐음 ~-~
>>76 얏호~ 오늘부터 1일~~!
>>86 2444~ -
9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18:452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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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19:36ㅎㅎ 고마워 캡! 브리주도 만약 그런 일이 있으면 바로 알릴테니까 걱정마
무리 말고! -
9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22:11트래시톡 베르톡 같은게 아니라
셰바톡으로 할까
이 경우는 ㅅㅂ톡으로 줄여부를 수도 있다 -
97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24:29ㅋㅋㄱㄲㅋㅋㅋ
-
98 이름 없음 (U8sPO3ZwlU) 2022. 1. 5. 오후 3:26:11라뷔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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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3:27:18>>93 강화 요소가 생명공학 계통의 유기체 위주인가, 기계-전자공학 계통의 무기질 기계 위주인가의 차이라 생각해요. 카타클리즘 DDA적으로 말하자면 브리는 바이오닉을 박은 게 아니라 알파 신인류인 셈이니까요.
탄생에 있어 자연적 발생 이외의 요소가 매우 크게 개입했으니, 로봇이 아닐 뿐 인공생명체인 것은 맞아요. -
10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28:52존재성에 대해 토론하는
바로 이런 sf 모먼트
원 했 어 -
10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29:32아 물론
이 스레는 아무렇게나 갖다붙이는
사짜 SF지만 말이야
데헤페로 (ᵒ͈̑ڡᵒ͈̑ ) -
102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29:41>>86 (대체)
인간성~ 어디에 있나요~ 어쩌면 과학자가 갈려나가면서 코딩한 알고리즘 속에 있을 수도 있고~
자체 네트워크로 굴러가는 뇌에 있을 수도 있고~
부수적으로 심장을 구동시키는 코어에 있을 수도 있고~
아무고또 몰라요~
244444~
일상고수 브리주와 진행고수 리스주의 배틀인가~ 좋아좋아~ (?)
생각해보면 쥬에게 2세가 생긴다면 그 아이도 인공생명체라고 봐야 하는 거려나~
심오하면서도 흥미로운 장르란 말이지 SF는~ -
103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30:03리스는 자연분만을 태어난 편이지 물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실험이 적용됐지만
브리와 비슷한 편이야 -
104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30:39진행고수라닠ㅋㅋㅋ 그건 아니양
-
10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31:23오오오오
그러고보니 지금 있는 사람들이 전부
인조인간 삼총사뿐이잖아?
캡틴은 이날 행복해서 죽었다 -
10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32:53리스와 돌려본 이 캡틴의 절대적 센스에 의하면
진행 고수의 편린이 보였어
엔딩이...
보였다...! -
10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35:17>>104 음~ 그럼 고수~ (킹무튼 고수)
>>105 안돼~ 캡틴 죽으면 진행은 누가 해주니~ -
108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36:16죽지마앗 캡! >>106 무슨 센스얏ㄱㄱㄲㅋ
-
10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37:16>>102 듣는것만으로도 두근거리는 sf적 용어를 담아 시를 짓는 천재 미네르바가 있다는 어장이 이곳입니까?
2세에 대해서는 드립이 생각났지만 참겠다 -
11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38:02>>107 이 스레는 일상스레이기 때문에 캡틴 없어도 알아서 돌아갈 것이다
(아님) -
111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39:29ㄱㄱㅋㄱㅋㅋㄱ
-
112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42:23sns스레에는 노래로 퓨처베이스를 올리고 싶은데
마땅히 찾으려니 어울리는 음악이 없네 -
113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42:58>>109
천재 미네르바는 모르고 바보 부엉이라면 있어~
이러나저러나 쥬의 의체설정은 라스트 오리진의 바이오로이드 설정과 유사하니까~
굳이 따지면 쥬는 로봇(A.I.)+인공생명체겠지~ -
114 제롬 - 쥬 (IluvH2pUTI) 2022. 1. 5. 오후 3:43:50"응. 그래도 부끄러워 하라는 소리는 아니었는데."
붉어진 뺨을 보며 쥬가 부끄러움을 타는 것으로 생각한 제롬이 별로 신경쓰지 말라는 듯 이야기했을까.
별로 핀잔 같은 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담백하게 생각을 말한 것에 가까웠고.
또렷해진 시선이 자신을 응시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자신도 시선을 반쯤 감았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꽤나 흐릿했던 것 같은데, 이젠, 존재 자체가 또렷해진 것 같기도 하고.
"...정상은 아니지. 적어도, 베르세바의 기준으로는. 여긴 미친놈이 정상이 되는 도시니까."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에 들지 않는 도시다. 제롬은 괜히 기분이 나빠졌는지 표정을 와락 구기며 쥬가 그리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낙천적인 그의 성격으로도 이 도시는 도저히 좋게 봐줄 수가 없었다.
"이런 미친 도시의 법을 따르라니, 차라니 난 내 기준대로 생각할래."
하하, 하고 힘없이 웃어보였다. 그래도 쥬가 어쩐지 기쁜 듯 해보였기에, 나쁘지 않았을까? 방금 나빠진 기분이 조금 나아졌을지도.
마침 하나 끝난 차라며 문제될 것 없다는 말에 좋다고 답하고는, "보수는 뭘로 주면 될까?" 가볍게 물었다.
그러면서 자리를 잡으려는 찰나 그녀의 말에 그의 눈썹이 살짝 꿈틀거렸을까.
"그런다고 누가 알아줘?"
순간, 욱해버렸는지 말이 날카로워졌다. 그것을 뒤늦게 깨달았는지 저도 놀란 듯 눈을 살짝 크게 떴으나, 이내 반쯤 감으며 쥬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 걱정할 시간에 너부터 생각해. 이 도시에선 그런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오히려 이용할 뿐이지."
쥬에게 말한다기보단, 자신에게 말하는 듯한 투였을까. 곧 고개를 내젓고는 "됐다. 네가 알아서 하겠지." 라며 더이상 신경쓰지 않으려는 듯 시선을 돌려버린다.
"됐어. 여기가 좋아. 이대로 있으면 되나?"
그는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몸을 편히 기대었다. 다리는 흉하지 않을 정도로만 벌리고, 손은 허벅지에. 시선은 쥬를 향해 고정해두었다. 조금 편해보이면서, 그렇다고 너무 예의없어 보이지도 않는, 그런 모습이었을까. -
11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45:25>>110 캡틴이 탈주하려고 한다~ 추노다 추노~ 잡아서 곤장을 치거라~ (?)
-
116 브리 - 리스 (jIu9sDZ/no) 2022. 1. 5. 오후 3:45:45브린힐테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표정 없는 황금색의 눈동자에는, 딱 봐도 상대방을 겁주려는 듯한 위압적인 얼굴을 하고 브리를 사방에서 포위한 채로 건들거리고 있는 다섯 명의 불한당이 있었다. 아마 흔하디 흔한 후드티 차림으로 이 위험천만한 범죄도시를 혼자서 다니는 소녀가 아주 그럴듯한 먹잇감으로 보인 듯하다. 이런 소녀가 범죄도시를 일행 없이 혼자서 다니고 있다는 말은 그만큼 믿는 구석이 있다는 표시나 다름없는데, 이 얼뜨기 불량배들은 그런 간단한 사실도 모르는 모양이었다.
그러나 브리는, 지금 이 상황을 최대한 아무 일 없이 무탈하게 넘어가고 싶었다. 바로 조금 전에 오전의 '실습활동' 의 뒷마무리를 마치고 나온 참이기에 현장에서 최대한 빨리 멀어지고 싶었던 것이다. 불필요한 소동을 최대한 피하는 것은 학원의 경호학개론 과목에서 뉴 베르셰바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켜야 할 철칙으로 배우는 것들 중 하나였다. 브리는 브리대로 갈 길을 가고, 이 불량배들은 불량배들대로 자기 갈 길을 가는 게 최고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브리는 고액 지폐 몆 장을 꺼내며, 이것을 가져가고, 날 붙잡아봐야 더 이상 나올 것은 없으니 시간낭비 그만두고 적당히 오늘 하루 기분내면서 보내라고 권했다. 그러나 브리의 지갑에서 나온 고액지폐 몇 장이 그들에게는 달콤한 부스러기로 보였는지, 그들은 당연하게도 그 돈을 잡아채고는 브리에게로 가해오는 압박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이들이 하는 말로 미루어보건대, 아마 그들은 브리를 어느 돈 많은 집의 영애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했고, 브리를 인질로 잡아 크게 한탕 뜯어낼 궁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브리는 슬슬 한바탕 소동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사실을 납득하기로 했다.
리스가- 거길 어쩌다 지나가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브리가 불량배들한테 물려서 곤란해하고 있던 그 골목 어귀가 로스트 비프 비스트로 옆의 골목이었는지, 아니면 리스가 식당 운영에 필요한 식재료를 사오는 길이거나 다른 볼일이 있어서 어딘가를 갔다오는 길이었는데 마침 그 곳을 지나가고 있었는지. 어찌되었건 결과적으로, 리스는 그 곳을 지나던 길에 골목 모퉁이에 몰려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소녀를 만나게 되었다. 그들 중 두엇은 주머니에서 나이프며 권총 같은 것들을 주섬주섬 꺼내고 있었다. -
11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46:35어흑
하지만 쥬님의 곤장이라면
맞으면서 죽을래
깨꼬닥 -
118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47:58>>113 원래 이쪽 업계는
오마주의 오마주의 패러디의 표절의 오마주
가 기본인 업계라구 하하하하 -
11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48:44아 그렇다고 쥬가 뭘 카피했다
가 아니고
그만큼 귀엽다 이말인것이야 -
120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3:49:30>>99 알파신인류 0 w 0)... 넘 므찌다 그 말이야~
이건 좀 딴소리인데 프라임 실험체로 스타트했다가 30분 간격으로 정신병때문에 괴물 보이고, 들고있던 나이프창이 말을 걸고 갑자기 추워지고 갑자기 더워지는거 땜에 짜증나서 접어버렸어... 토라진을 계속 먹자니 보급도 안되구... 실패한 변이체란 참 불편하겠다 싶더라구.
>>112 퓨처베이스가 아니라 베이퍼웨이브지만 Blank Banshee를 쓰는건 어떨까!
https://www.youtube.com/watch?v=KUFox-cbF30 -
121 제롬주 (aoviD7UTew) 2022. 1. 5. 오후 3:51:15어 카타클리즘 DDA였구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가 몇년동안 내용은 기억나는데 이름을 몰라서 못 찾던 게임의 이름을 찾았어요(?????) -
122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51:46
-
12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3:51:55ㅋㅋㅋㅋㅋㅋ
잃어버린 게임도 찾아주는 순기능이 있는 어장이 이곳입니까 -
124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3:55:05다시 갱신이양~~~ 선관이나 일상 할사람 있으까!!
-
125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3:56:15>>120 호오오 힙하긴한데
듣기쉽게 가벼우면서 좀 더 뿅뿅 튀었으면 좋겠어
그야말로 인터넷세상이란 느낌
-
126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3:56:31카이주 어서와!브리주 선레 고마워 가능한 빨리 올릴게!
-
12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3:57:01카이주 어서와~~
일상은~ 내가 지금 돌리고 있다~ 하하~ 유감이지롱~ -
128 제롬주 (6E.T0jUN3o) 2022. 1. 5. 오후 3:57:08>>122 볼 붉히는 쥬가 오백배는 귀여운데요??
>>1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몇년이나 못 찾은 겜을 찾았다...감사합니다...
카이주 어서오세요~ 전 무리일 것 같아요... -
129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3:58:37https://www.youtube.com/watch?v=gqN4F6py0SU
어... 인터넷 세상 느낌인가 싶긴 하지만... 가벼우면서 뿅뿅 튀는거라면...! -
13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3:59:10괴수가 아닌 카이주 어서오시게나
일상은 지금은 무리지만 나중에 비면 돌리자구
>>122 아닌데?
귀여운데?
<<< 그래도 나름대로 선 잘 지키고 있다고 혼자 생각하는 사람 -
131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3:59:11카이주이주이주 일상하까! 그르까~!! (그러나 소재찾기에 실패했다)
-
132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00:46>>129 하하하하 역시 페퍼주 너무 교양수준이 높군
이것도 물론 좋은 음악이지만 원하는 느낌하고는 다르구먼
그 사이 캡틴이 찾은것같으니 안심하라구 -
133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4:01:48크롸롸라~ 또 본인이 키모찌와루이한 얶딲끄임만을 드러내버리구 말았따~~~
-
13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4:03:35페퍼주는 얶딲끄...(메모)(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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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04:15다들 안녕~~ 갠차나!!
>>131 페퍼주인가~~!! 좋지~~ 페퍼가 청소맨()이니까 카이가 자기 가게에 시체 청소해달라고 부르는 상황은 어때~~? -
13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04:41아닌데?
캡틴이 더 얶딲끄인데? -
13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05:04와중에 귀신같이 나타나서 메모하는 이리스냥주가 귀엽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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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제롬주 (6E.T0jUN3o) 2022. 1. 5. 오후 4:05:46그렇게 모두 다같이 얶딲끄가 되는 거에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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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4:07:00>>134 메모하지마아ㅏ아아~~ (갈기갈기)
>>135 쫘쫘~~ 시청체소 해드렸습니당~~ 선레는 누가 하까?
>>136 그것은 인정하는 부분적인 부분입니단 -
14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07:48그런 부분에서 갑자기 인정하지마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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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브리주 (jIu9sDZ/no) 2022. 1. 5. 오후 4:09:08리스주께 미리 말씀드릴게요. 제가 저녁때 자리를 비울 수도 있으니 리스주께서는 제가 응답이 없다 싶으면 다른 일상을 돌리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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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09:30히익 어따끄
>>139 선레는 내가 써오께!! -
143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4:09:50이렇게 된김에 삐삐주랑 캡틴 둘 다 인정해줄게 (´▽`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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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4:10:19>>142 무야호~ 좋앙~~
-
14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4:11:27>>133 옦딲꾺 귀여워~
뭐 어때~ 상판 뛴다는거 자체가 사실상 오타쿠 인증인 셈인걸~
그게 라이트하던 하드하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
146 스텔라주 (5OKd738ttA) 2022. 1. 5. 오후 4:11:27잠깐 쉬는시간에 들렀다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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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4:12:18스~~바~!(。・∀・)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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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13:29상판 뛰고 있어도 일반인일 수는 없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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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4:13:45스텔라주 안녕~~
들렀다 가는거 귀여워~ -
15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13:51마법소녀주 다녀가라구 나중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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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14:35>>143 고호..맙다능 이리스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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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4:14:55>>148 킹반인 상판러도 있기야 하겠지만 매우 희박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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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리스-브리 (fI0eIF7uIM) 2022. 1. 5. 오후 4:16:07오늘은 리스가 간만에 심부름을 하는 날이었다.
보통 식재료들은 업체를 통한 배달 서비스가 있었기에 딱히 행동을 할 필요는 없었으나.
가끔 특별한 향신료가 부족해지면 정통적인 방식으로서 직접 사람이 나서기도 했는데.
그 담당이 바로 리스였던 것이다.
그렇게 곧 지름길을 통해 로스트 스튜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소녀의 주변에 양아치들이 둘러 쌓인게 보였다.
보통 이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냥 무시를 하거나.
아니면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나서는 편이 꽤 있지만.
"안녕하세요오."
그냥 이유없이 인사하는 부류도 있기 마련이었다. -
154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4:17:01옙 브리주도 느긋하게 하세요 ㅋㅋ
-
155 제롬주 (ZzEKN6SlWE) 2022. 1. 5. 오후 4:18:13킹반인 상판러...
찾아보면 한명쯤은 나오지 않을까요? -
15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4:21:10벨 아스타로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선호하는_계절은
아스 : 셰바에 계절이란게 있던가? 금시초문인 걸.
바깥 기준으로 보자면 가을-겨울. 추위가 혹독할수록 좋다.
자캐의_악몽은
아스 : 악몽이라. 술 마신 다음날 듣는 잔소리 만한게 있던가.
자신의 삶이 전부 허상이 되어버리거나, (스포일러)을 겪거나.
자캐의_양심은
아스 : 이래뵈도 있긴 있단다. 음. 왼쪽 눈 하나만큼은?
눈알 하나만큼 있긴 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잡담에 던질게 없으니 진단이나 던져야지. 훠이. -
15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21:56그게 나야 제롬주 (ᵒ͈̑ڡᵒ͈̑ )
-
158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4:22:50워낙 도시가 도시라ㅋㄱㅋㅋ
-
15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22:52투명 아스타로테주가 진단을 던졌다 너무 강했따
-
160 제롬주 (ZzEKN6SlWE) 2022. 1. 5. 오후 4:23:37>>156 스포일러라... 궁금하군...
왼쪽 눈 하나만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7 (불신의 눈빛) -
161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4:27:02크아앙.
아스의 두 눈이 멀쩡한 동안은 양심도 살아있단 의미. 참고로 스포일러는 시공의 폭풍이 먹었다. -
162 제롬주 (J2KE9Ofq02) 2022. 1. 5. 오후 4:28:37시공의 폭풍 속에는 아스주가 던진 비설과 썰과 픽크루들이 있는 것인가...???
보물창고잖아 -
16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29:00크하아악 어장 실수라니
이런 치명적인
아직 sns스레는 준비중이니까 기다려줘어어 -
164 리스주 (fI0eIF7uIM) 2022. 1. 5. 오후 4:30:07시공의 폭풍 쩔어..
오키 캡 힘내! -
165 카이 - 페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34:48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
횟집 해룡수산엔... 어째선지 조금 다른 기류가 흐르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깔끔한 홀이었을 공간에 시체 여러 구가 널려있었기 때문이다.
그 수는 결코 적지 않았다.
홀의 테이블과 의자는 절반이 박살나버렸고.
피와 살점이 사방에 튄 모습이 식당보다는 도살장을 연상케 한다.
횟집이라는 간판을 달고서, 사람을 회뜨기라도 한 걸까?
이 학살 현장이 유리창 너머로 다 보일텐데.
행인들은 그 꼴을 보고도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평소와 같은 셰바의 일상이다.
가게 내부의 시체 무더기.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청년은 마냥 태평해보인다.
그의 모습이 피투성이일지언정 다친 곳은 없어보였다.
"...옷 다 버렸네."
그러더니 태연하게 자기 옷 걱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건 조직간 의견 조율 과정에서 생긴 '사고'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애초에 카이의 의사를 무시하고 무력을 내세운 건 저쪽.
카이가 한 '도살'은 엄밀히 따져보면 정당방위다.
이 도시에서 잘잘못을 따져봤자 벌할 사람은 없지만.
카이는 카운터 위에 놓인 행주로 피 묻은 손을 대충 닦아낸다.
방금 청소업체에 연락을 했으니, 이 난장판을 치워줄 사람이 도착할 것이다. -
166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36:20이렇게 된 이상 시공의 폭풍으로 간다!!
-
16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37:54실수한김에 저쪽어장 노래 느낌 어떤지나 봐줘 엉엉엉엉
그러고보니 태그는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
다 때버릴까? -
168 제롬주 (J2KE9Ofq02) 2022. 1. 5. 오후 4:38:48가자! 시공의 폭풍으로!
>>167 전 태그도 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실수한 캡틴 귀여워... -
16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38:53아 그리고 이미지 칼라도 의견 내주면 고맙겠어
지금은 토마토색 쓰고있어 -
17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40:02완전 망했어 평소 변태같기는 해도 할땐하는 완벽한 캡틴 이미지는 이제 끝났어 엉엉엉엉
-
171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4:41:36모두 시공의 제물이 되는거다 하하하
톡어장 저대로도 괜찮지 않나. 나는 뭐가 실수인지 모르겠어서. -
172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42:46>>170 그럼 이제 캡틴의 이미지는 변태만 남은 거구나!!
나도 괜찮다고 생각행! -
17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43:19공지가 없거든
룰이랑 본어장이랑 어떤 관계인지 설명해야지
-
174 에만 (MeFoq.7bf6) 2022. 1. 5. 오후 4:44:05레이스 호텔 204호 객실 안은 늘 일정한 온도로 유지된다. 노트북도 노트북이지만 에만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너무 뜨거워도 싫었고, 그렇다고 차가운 건 더욱 싫었다. 호텔에 투숙하게 된 뒤 약 2달간 온도와의 사투 끝에 가장 적절한 온도를 찾게 됐다. 물 온도도 달라지는 법이 없다. 샤워기의 온도조절기도 적당한 온도를 찾은 뒤에는 단 한 번도 움직인 적이 없다. 에만은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대충 털고 나오며 침대에 털썩 누웠다. 당분간 정말로, 진짜로, 죽어도 의뢰를 받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인간의 결심은 주문과도 같다. 오늘은 바쁘지 않다, 조용하다 생각하면 일이 몰아치고, 지금처럼 결심을 하면 귀신같이 일이 들이닥친다. 에만은 노크 소리에 몸을 벌떡 일으키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젠장!"
에만은 문을 원망스러운 눈으로 쳐다봤다. "어제 저희 집 부엉이가 죽었습니다." 하는 목소리가 문 너머로 들렸다. 그냥 죽은 듯 가만히 있을까? 지금까지 이 일을 하며 천 번도 넘게 치솟은 충동이었다. 무시하면 될 일이다. 에만은 다시금 누워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 썼지만 30초도 지나지 못해 벌떡 일어났다. 그냥 갈 줄 알았던 의뢰인이 두 번이나 노크하며 이전보다 소리를 높이는 것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가면은 썼나? 노트북은 가동 중이고? 더듬거리며 구석에 놓인 가면을 뒤집어쓴 에만은 노트북 화면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스틱맨을 확인한 뒤 현관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부엉이 시체는 어딨습니까."
"모릅니다. 찾으러 왔습니다."
에만은 주머니 속의 나이프를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의뢰인은 에만과 또래 내지 한 두 살 연상이 아닐까 싶은 정장을 빼입은 청년이다. 에만은 저 주머니 안에 권총이 있다는 걸 잘 안다. 아마 저 청년은 이 도시에서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가는 히트맨의 길을 걷기로 한 것 같다. 에만이 정장 주머니를 빤히 쳐다보자 청년은 총을 꺼내 에만의 손에 쥐여주었다. 기본적인 신뢰의 표현이었다. 히트맨이 자신의 무기를 맡기는 일은 거의 없다. 그만큼 청년은 찾아야만 하는 정보가 있고,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은 것 같았다. 에만이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쥐며 문을 활짝 열었다. "들어와." 청년은 안으로 들어서며 객실을 둘러본다. 평범한 일반 객실 같지만 조금 더 넓고, 응접실과 침실이 한 방에 있는 독특한 구조다. 조만간 이사 갈 것이다. 적어도 스위트룸으로, 높은 층으로. 높은 층은 아직 무섭지만 이 복도의 과한 친절에 이골이 났기 때문이다. 청년이 소파와 그 밑 테이블을 둘러보더니, 침대에 시선을 고정했다. 이불이 이리저리 흐트러져 있고 베개는 물기가 가득하다. 청년이 아직 물기가 마르지 않은 에만의 머리카락을 보고 멋쩍은 듯 사과했다.
"자고 있었나, 미안하네."
"..됐어. 편하게 있어.. 이곳은 금연인 대신 뭘 해도 좋아.. 소파에 누워 감자칩을 먹어도 좋고, 커피는.. 냉장고 안에 있으니 알아서 마셔.. 아, 침대에 누울 거면.. 음식은 가지고 올라가지 마."
청년은 퉁명스러운 표정을 짓고 농담을 뱉었다.
"시대가 어느 땐데 금연 구역이라는 건지."
"내 구역에선.. 내 룰을 따라야지."
에만은 지지 않고 의뢰인을 나무라며 의자 위에 앉았다. 바퀴 달린 푹신한 의자는 에만이 개인적으로 구비한 것이다. 에만이 무릎을 그러안자 청년은 소파에 횡 방향으로 늘어지듯 앉더니 다리의 끝을 교차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감자칩 중 하나를 골라 품으로 가져갔다. 이제껏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치즈 맛이었다. 에만은 노트북 화면 위를 뛰어다니는 스틱맨을 마우스로 클릭해 감옥 모양 아이콘에 끌어당겨 넣었다. 청년이 감자칩의 봉지를 북 찢고는 용건을 말했다.
"사람을 찾으려 하는데."
"..죽은 사람? 아니면 산 사람?"
"로즈밀 윈터본."
에만은 의자를 빙글 돌렸다. "누구?" 노트북을 등지자 소파에 누워 감자칩의 시즈닝을 혀로 한 번 핥아보다 이내 감자칩을 입에 날름 집어넣는 청년이 보였다. 청년은 에만을 흘긋 바라보더니 어깨를 으쓱였다. "로즈밀 가브리엘라 윈터본." 청년은 감자칩을 씹으며 "이거 맛있네?" 하고 봉지를 돌려 브랜드를 확인하더니 말을 이었다.
"그 개 같은 불의 마녀 말이야."
"불의 마녀?"
"몰라? 너 이 도시 사람 아니지?"
"..음."
"아니구나. 괜찮아, 너도 입 무겁다고 소문났지만 나도 입이 무거운 편이거든. 적어도 5년 전까지는 그 미친 불의 마녀가 A-13 구역을 지배하고 있었어."
"지배를 했다고..?"
"그래. 그 미친 불의 마녀가 조직 보스를 죽이고 가둔 뒤에 성당에 나머지 조직원을 밀어 넣고 전체를 불살라서 80명 규모의 조직 하나를 싹 죽여버렸거든. 그리고 뭐라고 했더라? 내 미래를 위해 거룩한 산 제물을 바친다? 학살이었지."
"전자는 이 도시에서 흔한 일이긴 한데, 후자는 아니네.."
"그렇지!"
"그래서, 네가 원하는 건.. 그 사람의 행방을 찾는 거지."
청년의 주절거림이 우뚝 멈춘다. 실내가 정적에 잠겼다. 오랫동안 의식하지 못하는 미세한 소음이 거슬렸다. 환기 팬이 윙윙거리는 소리를 뒤로 청년이 감자칩 하나를 꺼냈다. 시즈닝이 묻어있는 감자칩을 무감정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 꼭 목표물을 쳐다보는 냉혹한 킬러 같다. 감자칩은 이내 입에 물려 두 동강이 난다. 꼭 사람을 동강 내듯 살벌한 모습이었다.
"네가 할 일은.. 사실 관계인지만 확인해 주면 돼. 그 여자가 정말 분신자살을 했는지, 만약 살아있다면 어디에 있는지. 추가금을 지불할 용의는 있어. 해줄 수 있지?"
"그 여자가 네게 무슨 짓이라도 했나 보네."
"당연하지. 그 여자가 죽인 보스가 우리 아버지거든."
"..오."
"내가 그 조직을 물려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그런데 지금은 킬러 조직의 말단이야. 인생이 뒤틀렸지."
에만은 말없이 담배를 꺼냈다. 청년이 눈을 굴리며 어이가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금연 구역이라며!" 입에 물지 않고 손가락에 끼운 담배에 불을 붙이던 에만은 등을 돌린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가면을 슬쩍 올려 담배를 물고 연기를 뱉은 뒤 데이터 베이스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했다. Rosemill Halo Winterborn. 수십 개의 기사가 쏟아져 나온다. 에만은 그중 하나를 클릭했다. 피와 불의 마녀 로즈밀 윈터본, 분신자살. 유언은 불결한 손이 닿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에만은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연초를 문 메마른 입술은 연기를 뱉고 가면 사이로 덮어 가려졌다. 감정 없는 기계음이 튀어나왔다.
"내 구역에서는 내 룰을 따라야 한다고 했을 텐데."
"어이가 없네, 이건 독재야!"
"일단 의뢰는 수락할게. 이 정도 인지도가 있다면.. 3시간 정도 걸릴 것 같네. 연락처는 두고 가."
"아, 진짜? 고마워. 그리고 감자칩 남은 건 가져가도 돼?"
불과 한 달 전에 이 여성에 대한 죽음과 인적 사항을 찾아 조작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왔다는 것은 부러 말하지 않았다. 세상은 그런 곳이다. 속고 속이며, 먹고 먹히는 곳. 거짓을 진실로 바꾸고 진실을 거짓으로 바꿔 쥐여주며, 그 모든것이 진실이라 믿게끔 하는 곳. 어차피 바꿔도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이다. 진실을 아는 것은 에만 뿐이다. 가령 로즈밀 가브리엘라 윈터본이 아니라 로즈밀 헤일로 윈터본임을 아는 것도, 진짜 조직의 아들이 일주일 전에 목이 졸려 죽은 사실도.
"물론이지.. 오늘도 부엉이에게 의뢰를 맡겨줘서 고마워.."
입 무거운 에만은 담뱃재를 툭 털며 침묵하기로 했다. -
175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4:45:50우효..일에서 살아 돌아와서 독백을 던져두니 맛있는 일상이랑 진단이 가득해.. 아스의 스포일러..? (매칭 안 되는 그 금단의 구역으로 헤엄쳐감)(2차 표류) 크아악 떡밥은 어디가고 초갈 같이 해줄 사람도 없는 고통의 늪에 표류해야 하냐고오오
-
17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46:39하아아아아
...
평소에는 이런 실수 잘 안하는데
먼가 하려고 하면 꼭 이런단 말이지 -
177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4:48:29독백장인 에만주~ 이번 독백도 잘봤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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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4:49:19실수는 자연재해같은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않는편이 좋다구:33 -
17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49:24오오오
웹박에 올라왔던 그 이야기구나
이 맛에 캡틴한다 후후 -
18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4:50:08그래 덕매주 말이 맛다
더 멋있게해서 내놓으면 되지
흥 -
181 제롬주 (J2KE9Ofq02) 2022. 1. 5. 오후 4:50:27>>170 귀여움이 남았으니 괜찮아요(쓰담)
독백 맛있다 후루루룹 -
182 에만주 (MeFoq.7bf6) 2022. 1. 5. 오후 4:50:52실수해도 캡틴은 데헤페로 귀여우니까 괜찮아~
으흐흐 한 번쯤 써보고 싶던 이야기..😊 -
183 페퍼 - 카이 (GP1qStHGS.) 2022. 1. 5. 오후 4:51:23"연락받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정육점에 온 줄 알았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가게의 첫 인상은 그랬다. 좁은 수족관에 갇혀 지나가는 행인들을 멀뚱멀뚱 바라보는 물고기, 아니 횟감들. 그들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을까? 똑같은 의문이 그 안의 시신들에게도 떠오른다. 그리고 문득, 창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화려하게도 저지르셨군."
머리부터 발끝까지 덮어쓴 노란 보호복과, 정화통이 두 개 달려있는 검은 방독면. 그리고 고무장화. 무엇보다 그 방독면에서 마이크를 타고 전해지는 기계적으로 변조된 목소리.
'하기사, 나도 보통 사람은 아니긴 하지.'
무슨 연유가 있어 이런 학살극을 저질렀는지 묻고 싶다. 하지만 괜한 참견이겠지. 바닥에 널부러진 것들은 모두 차림새나 생김새가 흡사하다. 제법 멀끔한 차림을 한답시고 한 것 같은데, 좀 보기 꼴사납다. 온몸에 가득한 문신은 피범벅이 된 이후에도 뚜렷하게 뵌다. 다 똑같은 문신. 통일성. 조직간의 다툼인가.
그런 결론에 도달하자, 시선이 상대에게 잠시 머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무의식적 반응이었다. 젊은 사람이군. 전혀 급해보이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편한 상태같다. 온몸에 피칠갑을 했으나 외상은 없음. 양 손은 굳은살과 자잘한 상처가 가득하다. 잠시 빤히 바라보던 페퍼는 역시 마찬가지로 태평하게 말한다.
"종일 걸립니다. "
늘상 그러하듯, pp봉투니 이산화염소수니 하는 것들을 챙겨와 바닥에 대충 부려놨다.
"멀끔히 치우려면 한세월일터. 들어가서 좀 쉬시죠."
들어가시는 김에 차 한 잔 내주시면 더 좋고. 그렇게 덧붙혀 말한다. 반쯤은 호기심에서 떠보는 행위였고, 반쯤은 진심이었다. 여기까지 와서 조공도 없이 홀로 종일 일하는데, 차 한잔도 못 주면 지나치게 박한 녀석일테다.
# 카이와의 영광스러운 첫 일상 0 w 0! -
184 쥬 - 제롬 (IW2GqtLbSo) 2022. 1. 5. 오후 4:53:38한결 맑게 개인 시선과 함께 얼핏 화색이 돈다 생각될 정도로 핏기가 생겨난 표정은 방금 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겨내었을까.
차가운 테이블에 놓여진 티백이 따뜻한 물을 만나 머금고 있던 향과 빛깔을 내뱉듯 그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상대방의 말도, 다소 불만스러운 어투와 표정도 모두 눈에 담아두고 있었다.
"그런거네요~ 외눈박이의 마을에선 두눈박이가 비정상인 것처럼, 베르셰바에선 어쩌면...
타락하지 않은 사람이야말로 비정상일 수도 있겠죠."
힘없이 웃어보이는 그의 반응에 그녀 역시 살짝 낮은 음색으로 미소지었다.
어쩌면 그의 말이 맞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무리 조직(마피아)을 만들어 살아가는 뉴 베르셰바라고 하더라도 모두가 범죄를 저지르진 않을 뿐더러 그들 사이에도 저마다의 정의는 각자 다른 방향을 보고 있을테니까,
"보수야 뭐 단순하죠~ 어떤 분은 현물을, 어떤분은 돈으로 주시기도 하지만 애초에 전 딱히 신경을 안쓰거든요~"
그가 자리를 잡는동안 캔버스를 이젤에 걸쳐두던 그녀는 돌연 그 앞에서 알수 없는 넘실거림을 느낄수 있었다.
순간적으로 날카로워진 어투, 물론 본인도 놀랐다는듯 일순간 잦아들긴 했지만 그 특유의 감정적인 에너지는 여전히 그의 주변을 맴돌듯 휘감는 아우라,
그녀가 그것을 감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딱히 자극시켜서 좋을 일은 없었기에 그저 둥글게 호를 그리는 눈매로 지그시 그를 바라볼 뿐이었다.
얄팍해졌다 해야 할까? 조금은 그윽한 분위기를 내비치던 눈가 아래에서 흐릿한 웃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꽤 별난 분이네요...
어쩌면, 이런 별난 그림쟁이에게 의뢰를 하신다는 부분에서부터 그 특별함이 드러날 수밖에 없겠지만요~"
아무래도 의외의 인물,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인물을 만난 것은 그녀 또한 마찬가지였는가보다.
"후후후~ 괜찮네요~ 보통은 굳어계시거나 마냥 풀어져계시던데 말이죠?"
적당히 맵시있게, 너무 불량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뻣뻣하지도 않은 자연스런 자세를 취하는 그에게 무언가의 양해를 구하듯 가볍게 고개를 숙여보이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그를 주욱 훑어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손에 쥐어진 펜과 붓이 캔버스 위를 바쁘게 오갔고, 때로는 나이프를 제 손깍지에 끼워 조금씩 무언가를 깎아내기도 했다.
"조금은... 알것도 같네요..."
그저 의미없는 추임새였을까, 아니면 최대한 압축시킨 생각을 그에게 내비친 것일까.
잠깐의 침묵을 깨던 그녀는 행여라도 그와 눈을 마주친다 싶을 때엔 어김없이 순한 눈매로 웃어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그림에 집중할때 딱히 표정이 굳는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
185 쥬주 (IW2GqtLbSo) 2022. 1. 5. 오후 4:56:12실수하는 캡틴 귀여워~ 맛있어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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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브리 - 리스 (J2auSigXDU) 2022. 1. 5. 오후 5:00:29갑자기 웬 순박한 인상을 한 사람 하나가 앞뒤맥락이 결여된 인사로 끼어들자, 험악하게 인상을 굳히고 있던 양아치들 중 두 명이 욕설 몇 마디를 주워섬기며 리스에게로 돌아섰다. 저마다 나이프며 전기충격기 같은 것을 집어들고 있는 그들은, 리스를 모르는 게 분명해 보인다. 그러다 아마 양아치의 리더임직한 사람이 화를 내고 있는 두 녀석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리스의 인사를 붙임성좋게 받았다.
"안녕하세요. 제 친구들이 좀 무례했네요. 미안해요. 지금 우리 친구들끼리- 조금 말싸움이 나서 제 친구들이 기분이 안 좋거든요."
친구들끼리의 의견 충돌이 나이프며 권총 같은 것을 빼어들 일이던가...? 아니, 뉴 베르셰바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 양아치 리더는 나름대로 상황판단을 하고 제삼자가 개입하는 것을 막으려는 모양이다.
"얘들이 제멋대로 군 점, 한 번만 봐주시고-"
그런데, 그 막으려는 방법이 좀 많이 잘못됐다. 양아치 리더의 주머니에서 전기충격기가 스르륵 하고 빠져나오는 것이 보인다. 그 양아치 녀석 딴에는 상당히 빨리 뽑아들고 있는 것이지만, 리스의 눈에는 더할 나위 없이 느릿느릿한 동작으로 그 주머니에서 전기충격기가 스르륵 빠져나오고 있는 것이다. 말로 주의를 흐트러뜨려 놓고 선빵을 놓는, 뉴 베르셰바의 기초 회화였다. -
187 리스-브리 (Ox0H.Q6dGg) 2022. 1. 5. 오후 5:19:54"으응."
리스는 자신에게 붙임성있게 인사를 한 양아치가 스턴건을 꺼내는 걸 멍하니 지켜보며 회상했다.
바로 안젤리카가 보여준 것이며.
지금까지 가게를 어지럽힌 무리들이 가진 무기였다.
확실히 안젤리카는 리스에게 이리 당부했었다.
콱
반드시.
꽈아악.
막으라고.
"폭력은 나빠요오."
마치 명령이 입력된 로봇처럼 리스는 안젤리카의 말대로 행동했다.
스턴건을 꺼내려고한 양아치에게 다가가 그 어깨를 손아귀 힘이로 부수는 것으로.
그 행동은 눈을 깜빡하기도 전에, 사람이 숨을 다 들이키도 전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미 그들하고 리스는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기에 벌어질 수 있는 일이었다. -
188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5:21:43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
sns 어장 드디어 발진이다
사전에 얘기한대로 캐입으로만 쓸 수 있고
새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도시의 주민들은 원래부터 익숙하게 쓰고있었다는 설정이야
테스트 기간중이니까 자유롭게 써보길 바란다
이상 -
189 쥬주 (IW2GqtLbSo) 2022. 1. 5. 오후 5:24:00귀여워~
-
190 에만주 (TwO2.U6.UI) 2022. 1. 5. 오후 5:25:04우우 새 테스트 어장! 이제 sns닉네임을 정해야 하는데...(뇌정지)
-
191 리스주 (Ox0H.Q6dGg) 2022. 1. 5. 오후 5:25:34오오오오
-
19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5:28:45음하하하하하
자 다들
사이버속의 사이버망령이 되는거다 -
19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5:31:00그럼 캡틴은 설거지하고올게에에
호로로로로롤 -
194 제롬주 (1ZDuoMJuTQ) 2022. 1. 5. 오후 5:31:24화이트스크린...인생....
날렸습니다 잠시만요... -
195 쥬주 (IW2GqtLbSo) 2022. 1. 5. 오후 5:33:44캡틴 다녀와~ 설거지~
>>194 저런~ 나쁜 화이트스크린이네~
제롬주는 일단 따뜻한 물 마시면서 진정하고 느긋하게 쓰는 거야~ -
196 카이 - 페퍼 (z7pqH6450w) 2022. 1. 5. 오후 5:33:55그리 길지 않은 시간을 내리 기다리니, 곧 보호복 입은 거한이 가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손님을 맞이하는 종이 맑게 울린다.
가까이서 본 청소업자는 더욱 범상치 않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맨살을 꽁꽁 감춘 모습. 목소리마저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변조했다.
호기심은 문득 생겼지만 구태여 캐묻진 않았다.
셰바에는 사연 있는 사람들이 많은 법이다.
그의 감탄 아닌 감탄에 카이는 말없이 어깨를 으쓱인다.
시체더미를 다시 내려다보니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
청소업자 역시도 이런 현장이 익숙한 듯 아무런 기색 없이 태연하게 말을 꺼내었다.
"그럴까요."
청소 준비를 하는 청소업자를 올려다보며 카이가 대답했다.
그리고 몸을 돌려 주방으로 들어간다.
수도꼭지의 머리를 틀어 위로 당기자 따뜻한 물이 콸콸 흘러나온다.
그 뒤 아직도 핏덩이가 묻어있는 손을 씻어내린다.
하지만 옷은 여전히 붉게 푹 젖은 채다.
카이는 냉장고를 뒤지며 청소업자가 했던 부탁을 떠올린다.
손님들 중에 차를 찾는 사람도 더러 있었기에 차 정도는 얼마든지 내올 수 있었다.
커피포트로 끓인 온수를 찻잔에 옮겨담고, 찻잎을 띄우자 녹색이 서서히 묻어나온다.
녹차가 든 잔을 들고 카이는 다시 홀로 나온다. 역한 피비린내가 강하게 느껴졌다.
"여기, 녹차입니다. 쉬엄쉬엄 하시죠."
아직 부서지지 않은 테이블 중 하나에 잔을 올리며 카이가 그리 말했다.
그러더니 그는 냅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았다.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청소가 시작되려는 현장을 바라보며.
"좀 구경해도 됩니까?"
그렇게 물어오는 것이다.
마치 재미난 영화라도 보는 것마냥. -
197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5:35:13와! 채팅이다 채팅~
캡틴 다녀와!
제롬주는 토닥토닥이양~~ -
198 리스주 (Ox0H.Q6dGg) 2022. 1. 5. 오후 5:36:04캡바! 제롬주 ㅠㅠ 힘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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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에만주 (TwO2.U6.UI) 2022. 1. 5. 오후 5:38:02캡틴 다녀와~ 제롬주우우..(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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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제롬 - 쥬 (IluvH2pUTI) 2022. 1. 5. 오후 5:50:27"이 도시에선 대부분이 타락했으니까. 너는 어때? 네 생각에, 너는 타락했어?"
한숨을 내쉬다가 돌연 쥬를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짓는 제롬.
선문답처럼 느껴지는 이 질문을 꽤나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일까. 쥬에게 질문을 던지는 그의 모습은 한숨쉬던 모습과는 달리 짐짓 즐거워 보였다.
어떤 대답을 하든, 재미있는 대답이 나올게 분명했으니 당연하려나.
"네가 가지고 싶은 건 없어? 아무거나 상관 없다면 그쪽으로 지불하도록 할게."
물질적인 것으로 환심을 살 수 있을만한 인물로는 안 보였으나, 마치 그런 것처럼 말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의 직업병 때문인도 몰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을 건네서 환심을 살 수 있었으니까. 어찌 보면 당연했을까.
하아아. 넘실거리는 감정을 한숨과 함께 갈무리한 그는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괜히 그런 말을 해서... 조금 후회했지만, 별로 티내지는 않기로 했을까.
티를 낸다면 자신이 물렁해졌다는 사실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되니까.
"별나? 내가?"
자신이 의외인 것에 별로 반박하지 않은 그녀와 달리, 그는 굉장히 의외라는 듯 쥬를 바라보며 자신을 가리켰다.
그게... 말이 되나? 이곳 태생이고, 이곳에서 완벽히 적응했다 생각했는데. 알 수 없는 말이었다.
"칭찬 고맙네. 어색하게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거든."
그의 걱정과는 반대로 쥬의 시선에선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 듯 했다. 살짝 고개를 숙이는 것에는 조금 의아했지만, 곧 그녀가 자신을 훑어보자 양해를 구한 건가. 하고 이해한다.
"흐응... 단지 둘러본 것 만으로 뭘 알았다는 걸까."
최대한 압축시킨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의미없는 추임새인지.
어느 쪽이든 상관 없이 흥미로웠기에 그는 지나가듯 질문을 던졌을까.
굳이 답하기 싫다면 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듯한 말투였다. -
201 제롬주 (1ZDuoMJuTQ) 2022. 1. 5. 오후 5:51:25>>195-199 (고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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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페퍼주 (GP1qStHGS.) 2022. 1. 5. 오후 6:01:21어-예 와다시 모 퇴근데숭
카이주 답레는 천천히 이을게~ 몽글몽글~~ -
203 브리 - 리스 (J2auSigXDU) 2022. 1. 5. 오후 6:02:04폭력은 나빠요, 라는 말과 함께 극단적인 폭력이 뒤따라오는 것이 참 아이러니했다. 원래 폭력과 평화라는 것의 관계가 그렇게 아이러니한 것이었지만.
앞으로 나선 양아치의 어깨를 부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먼저 리스를 위협한 두 양아치가 화들짝 놀라며, 배운 말이 욕밖에 없기라도 한 듯 욕지거리를 내뱉으면서 전기충격기와 나이프를 리스에게로 겨누어오고, 뒤에서 브리를 지키고 섰던 두 명도 경악이 서서히 차오르는 얼굴로 리스 쪽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 모든 동작이 리스에게는 한없이 부자연스럽게 느릿느릿 흐른다.
그런데, 그들의 뒤에서... 그들의 시야에서 벗어난 하얀 머리의 소녀가, 마치 지금 이 공간 안에서 유일하게 리스와 같은 시간 안에 있다는 듯이 멀쩡한 속도로 움직였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양 손을 들어서 방금 자신에게서 시선을 뗀 두 양아치의 목을 주먹으로 후려쳤다. 사람의 목이 우둑 소리와 함께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구부러지며 두 사람이 느릿하게 신체의 균형을 잃고 무너지기 시작한다.
# 독백이랑 일이랑 3중으로 병행하고 있다 보니 분량에 비해 텀이 기네요.. (석고대죄) -
204 제롬주 (1ZDuoMJuTQ) 2022. 1. 5. 오후 6:02:04퇴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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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에만주 (TwO2.U6.UI) 2022. 1. 5. 오후 6:04:07퇴근 축하해~ 우우.. 나도 퇴근인데.. 버스를 또 놓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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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6:05:02페퍼주 퇴근 추카!! 답레는 느긋하게 줘도 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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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제롬주 (1ZDuoMJuTQ) 2022. 1. 5. 오후 6:05:44에만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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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6:13:51밥시간이다아~
저녁 준비만 하고 바로 답레 준비할게 제롬주~
그동안 느긋하게 있으라구~
저녁시간이면 밥도 먹구~
다들 밥 챙겨먹어~ -
209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6:15:06페퍼주 퇴근 축하인 거야~~ 무사히 돌아오기~
에만주도 조심히 오라구~ 먼저 가버린 버스는 때찌때찌~ -
21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6: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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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제롬주 (1ZDuoMJuTQ) 2022. 1. 5. 오후 6:29:06>>210 (귀여워)
편하실 때 주세요 쥬주! -
21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6:29:15패퍼주 퇴근 축하하고
다들 밥 맛나게 먹고 오자 -
213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6:30:12오자마자 짤에 웃어버렸어. 분하다. 반항의 의미로 오늘 저녁은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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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6:31:38엑
저녁도 먹어줘잉
징징징징 -
215 바이코누르 3 (J2auSigXDU) 2022. 1. 5. 오후 6:33:04#바이코누르 1 situplay>1596416068>278
#바이코누르 2 situplay>1596416068>279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바네사와 벨리야- 생일 축하합니다."
바네사와 함께, 벨리야는 촛불을 훅 불어서 껐다. 방 안이 어둠에 휩싸였다.
"프런트. 여기는 6호실. 4번 펌프가 터졌다. 반복한다. 4번 펌프가 터졌다. 들리나? 이 회선이 들리면 누구라도 대답 바란다!"
뷰캐넌은 지휘조에 급히 무전을 보냈으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지하 시설들을 비추고 있던 전등이 갑자기 티디딕 하는 소리와 함께 꺼지기 시작했다. 지하 층이 어둠에 휩싸였다.
"아- 렉시. 오늘은 돌아가는 게 조금 늦어질 것 같아. 저녁은 먼저 먹고 있으라고 말해주려고."
핸드폰을 쥔 채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바네사의 목소리는 퍽 다정했다. 벨리야가 바이코누르를 좋아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지만, 지금 벨리야가 통화를 나누는 사람은 그 중에서도 가장 결정적인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였다. 귀가가 늦어진다고 말하는 벨리야의 목소리에는 무안한 기색과, 그것으로도 숨길 수 없는 애정이 담겨 있었다.
"오늘이 찰튼 소령네 따님 생일이라고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거든. 응- 그래. 아니면 렉시도 올래? 아. 음. 알았어. 곧 돌아갈게. 아이스크림이라고? 이런. 오늘 또 술 마실 생각이구나."
모든 불이 꺼지고 지하 시설이 완전한 어둠에 잠기자, 뷰캐넌은 헬멧 위로 손을 뻗어서 헬멧에 부착되어 있던 야간투시경과 IR 라이트에 전원을 넣었다. 저번 작전이 끝나고 배터리를 바꿔둔 것이 다행이었다. 뒤에서 마찬가지로 딸깍 하고 야시경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봐서 브룩도 야시경을 킨 모양이었다. 그는 총을 치켜들며 탄식했다.
"버키. 우리 오늘 집에 돌아가는 게 좀 늦어질 것 같다. 그지?"
"저녁도 못 먹었는데 너무하네, 진짜."
촛불이 꺼지고 방 안이 어둠에 휩싸이자, 바네사의 어머니는 손을 뻗어서 집 안의 불을 키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전기불이 켜지지 않았다. 이제 보니, 집안의 모든 콘센트에 꽂혀있는 전자기기가 작동을 멈춘 듯했다.
뷰캐넌은 숨이 턱까지 닿도록 미친 듯이 내달리고 있었다. 그는 총몸이 절반으로 뚝 잘려서 못쓰게 된 기관단총을 그냥 내팽개쳤다. 괴담이 진짜였다. 복도 저편에서부터 목에서 깔끔하게 잘려나온 4조의 머리가 날아와 나뒹굴었다. 4조의 다른 조원은 어둠 속으로 반쯤 미친 채로 총알을 내갈겼으나, 어둠 속에서 무언가 번뜩 하고 날아오는가 싶더니 총을 쥐고 있던 팔이 뚝 떨어져나갔다. 총을 움켜쥔 채로 코너에 숨어서, 어둠 속을 돌아다니는 살인마가 무방비하게 튀어나오기를 이를 악물고 기다리던 9조의 한 사람은 갑자기 벽을 뚫고 튀어나온 칼날에 심장을 정통으로 뚫려 죽었다. 9조의 다른 조원이 전의를 상실하고 패닉에 빠져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자, 그가 돌아간 코너 너머에서 갑자기 섬뜩한 금속음과 함께 엄청난 양의 피가 벽에 튀었다. 그 코너 너머로 수류탄을 던져봤지만,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는커녕 수류탄이 어딘가 부딪히는 소리마저 나지 않았다. 대체 무엇인가. 이 지하시설에서 경비조들을 처참하게 사냥하고 있는 이 괴물은 무엇이란 말인가.
"대대장님, 지구가 정전된 것 같은데..."
"대대장임, 우리 불 안 켜저요?"
"걱정 말거라, 바네사. 부인도 너무 걱정 마세요.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정전인가? 벨리야의 귀에 주거지구의 사람들이 불안하게 웅성웅성대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린다. 바이코누르 지구 전체가 정전이 된 모양인데, 보통 이런 정전이 발생하면 바로 비상 전원이 작동되는 게 보통이니까. 그리고 벨리야에게는 시설지원중대로부터의 상황보고가 들어와야 할 터인데... 벨리야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들여다보았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그것은 정전과 상관없이 배터리만 남아있으면 작동할 테니까. ...그러나, 핸드폰 화면에 통신권역 이탈 표시가 되어있다. 끊긴 것은 전기뿐만 아니라, 통신도 마찬가지였다. 벨리야는 불길한 직감이 자신을 자극하는 것을 느꼈다. 이건 전력과 통신이 고장을 일으킨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차단된 것이라고. 대대적인 침입 혹은 침공이 있을 징후라고. 자신도 시설에서 질릴 정도로 배우지 않았던가. 대규모의 적이 있는 거점에 진입할 때에는 전력과 통신 등의 인프라에 먼저 파괴공작을 시행하라고.
"바네사, 얘들아, 어머니 말 듣고 잘 숨어있거라. 부인, 아이들을 안전한 방으로 데려가 주세요. 그리고 자네, 만찬은 내일로 미뤄야겠군. 장비 착용하고 따라와. 곧 경보가 발령될 거야."
벨리야의 등골을 타고 불안감이 스멀스멀 치밀어올랐다. 왠지, 이 침입 혹은 침공이 목표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애인의 이름을 불안하게 중얼거렸다.
"렉시..."
"젠장, 브룩, 이 버튼 먹통인 것 같은데..."
"그거, 그 버튼... 작동 안 되냐?"
"아무리 눌러봐도 아무 반응도 없어... 염병할, 염병할."
뷰캐넌은 목소리에 한가득 실린 불안한 떨림을 도무지 감출 수가 없었다. 지금 지하 층에 정체 모를 침입자가 돌아다니고 있고, 경보를 울려서 시설 전체에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하는데, 지하시설 곳곳에는 경보 사이렌을 작동시키는 경보 버튼이 있어 그것의 덮개를 벗기고 버튼을 누르면 비상등이 점등되고 온 바이코누르 지구에 경보음이 전파되어야 할 터인데... 뷰캐넌은 초조하게 그 커다란 버튼을 주먹으로 쾅 내리쳐 보았다. 전력계통이 완전히 나가버린 모양이다. 확실히 누군가가 아주 정교하게 전력을 차단한 듯했다. 이제 뷰캐넌과 브룩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 지하 구획의 다른 쪽에 마련돼 있는 전력실로 가서, 전력을 복구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야, 브룩, 우리... 전력실로 가야 돼. 전력실로 가서,"
하면서 뷰캐넌은 브룩스를 돌아보았다. 브룩스의 목 위에 멀쩡히 있던 머리가 사라져 있었다.
문을 열고 나온 바이코누르 지구는 평소의 흥성거리는 생동감은 없이, 불안하게 웅성거리는 소리만이 옅게 섞인 불길하고 무거운 공기가 감돌고 있었다. 벨리야는 품 속 깊이 넣어두었던 권총집을 가슴 앞쪽으로 끌어당겨 고쳐메고는, 탄창만 끼워놓고 장전은 안 해두었던 권총을 장전했다.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 비상경보체계 앱을 키고 경보 내용을 기입했다. 침공 징후 감지. 주둔지 경보단계 3단계로 격상. 모든 전투원은 전투 준비한 채로 집합장소에서 대기할 것. 침입자의 징후가 있을 시 자율적으로 교전하고, 스스로를 지킬 것. 경호중대는 즉시 2개 소대씩으로 나뉘어 옥상과 지하시설을 점검할 것. 벨리야는 핸드폰을 치켜들었다. 곧이어 핸드폰에서 대단히 귀에 거슬리는 빼애애애액 하는 고음이 방출됐다. 그 고음을 시작으로, 곧 바이코누르 지구 곳곳에서 마치 메아리가 울리는 것처럼 그 경보음들이 되풀이되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의 마이크가 그 시끄러운 고음을 인식해서, 그 고음에 전자화되어 포함되어 있는 경보 내용을 접수하고는 자신이 접수한 경보음을 한 번 되풀이해서 방출하는 것이었다. 경보음이 소리를 매개체로 핸드폰들을 차고 릴레이식으로 퍼져나가는 것이었다.
바이코누르 전체에 경보가 떨어졌다.
700위권의 조직, 용병연합 바이코누르 소속의 용병 중사. 뷰캐넌은 스스로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있다고 자부했다. 도시에서 탑 10 안에 드는 초장거리 저격도 성공해본 적 있고, 권총 한 자루와 소총 한 자루를 들고 50여 명의 적대 마피아 전투원들이 들어찬 건물을 탈출해야 했던 적도 있었다. 가장 최악의 상황에서도 싸워보았고... 그런 전투에서 뷰캐넌은 모두 이겼고 살아남았으며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 뷰캐넌이 처해 있는 이 상황은 그의 이해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었다. 맞서싸우기 힘든 적이 아니라, 저항 불가능한 재앙. 이런 결말은 싫다. 아무런 불빛도 없는 지하시설의 미로 한켠의 시체가 되고 싶지는 않다. 뷰캐넌은 비명마저도 지르지 못하고 유일하게 남은 권총을 뽑아든 채로 숨을 씨근거리며 달리고 있었다. 이 어두운 복도들 어딘가에 숨어있을 살인귀를 피해서. 전력실로는 갈 수 없다. 출구. 출구로 나가야 한다.
경계심이 가득한 얼굴로, 중무장을 하고 집결해서 지하 시설로 내려가는 입구를 향해 일렬로 투입되는 경호중대가 보였다. 그들을 따라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먼저 가야 할 곳이 있었다. 대부분의 전력설비가 지하에 있지만, 중앙통제실에는 별도 비상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전력을 바이코누르 지구 전체로 돌리면 적어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시간 동안은 비상전력과 통신 시설을 가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벨리야가 주로 사용하는 산탄총과 나이프, 탄약, 수류탄 등의 로드아웃이 다 중앙통제실에 있었다.
뷰캐넌은 마침내 낯익은 표지판이 붙어있는 벽을 발견했다. 이 벽을 끼고 코너를 돌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출구다.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서... 지하로 통하는 문을 봉쇄해버리고, 비상 상황을 전파해야 한다. 그는 눈을 가리고 있는 야간투시경을 벗어제치며 모퉁이를 돌았다... 지상으로부터 새어들어오는 빛이, 지상으로 통하는 계단을 새빨갛게 비추고 있었다. 이 계단은 흰색이었던 것 같은데. 뷰캐넌은 멍청하게 생각했다. 이어서 계단에 쓰러져 있는 지휘조 두 명의 시체가 보였다. 그리고 계단의 가장 위, 지상으로의 출구에서 내려오는 빛을 등진 누군가가 우두커니 서서는 뷰캐넌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늘에 잠겨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키가 늘씬한 여인이었다. 어두침침한 조명 속에서도 새빨간 계단 위로 흩날리고 있는 새하얀 머리카락이 아름다웠다.
뷰캐넌은 직감했다. 저 여인이 4번 문을 열고 올라와 동료들을 모두 죽여버린 살인마라고. 정적 속에서, 뷰캐넌은 있는 대로 악을 쓰며 고함을 지르면서... 손에 들려있던 권총을 치켜들고 그 소녀를 향해 방아쇠를 탕, 하고 당겼다. 대답으로는, 총알이 어딘가에 맞는 퍽 소리가 아니라... 캉, 하고 무언가 금속성 표면에 맞아 튕겨나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녀의 손에는 어느샌가 섬뜩하게 빛나는 길다란 것이 쥐어들려 있었다.
뷰캐넌은 기함을 지르면서, 다음 탄을 발사했다. 또 다음 탄을, 다음 탄을 탕 탕 탕 하고... 그러나 권총탄은 그녀를 전혀 멈추지 못했다. 계단을 저벅저벅 걸어내려오는 그 얼굴없는 여자의 팔은 탕 하는 총성이 울릴 때마다 자세를 바꿨고, 캉 하는 도탄음을 남겼다. 캉 캉 캉 하고... 총알을 쳐내고 있는 것이었다. 탄창의 마지막 총알이 총구를 떠나고, 탄창이 비어서 권총 슬라이드가 후퇴된 채로 철컥 걸릴 때쯤에는 그녀는 이미 계단을 다 걸어내려와 뷰캐넌의 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생각보다 앳되다고 뷰캐넌은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몸에 힘이 빠져 풀썩 쓰러지고 있다고 느꼈다. 바닥에 머리가 충돌해 시선이 위쪽으로 굴러올라갔을 때, 익숙한 손목시계가 채워져 있는 몸이 그때까지도 우두커니 서 있다가 서서히 쓰러져내려오는 것을 본 게 뷰캐넌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
21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6:34:23시졍
귀찮아 -
217 제롬주 (KVXpvpjZYk) 2022. 1. 5. 오후 6:36:03드디어
브리
나왔다
>>216 드세요(철컥) -
218 에만주 (0AqqZM467E) 2022. 1. 5. 오후 6:36:32아. 버스 탔다.. 말보로야 언니가 간다... 딱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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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6:37:41>>217 (널브렁)(엑스레이 찍는 햄스터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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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6:38:49담배를 피워선 안 돼!!!!!!!!
오오오 파와와 여고생
드디어 등 장 -
221 에만주 (0AqqZM467E) 2022. 1. 5. 오후 6:39:33새해 다짐 작심삼일 러쉬다ㅏㅏㅏㅏ!!!!! 전속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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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제롬주 (KVXpvpjZYk) 2022. 1. 5. 오후 6:39:39>>218 조심히 귀가하세요!
>>219 (귀엽군...)(햄스터 배빵구) -
223 페퍼 - 카이 (6F1ByjCHD2) 2022. 1. 5. 오후 6:39:49따뜻한 물을 부으니 찻잎은 마구 춤을 춘다. 잔에 담긴 따뜻한 차의 향은 방독면 너머로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왠지 그것을 보니 마음이 조금 편해진 기분이다.
청년은 다가와서는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더니 구경을 원한다고 한다. 다소 도발적인 동작일 수 있으나, 그 뒤의 태도로 보아서는 순전히 호기심 어린 행동인 듯 하다.
"당신, 살인에는 제법 재능이 있어뵈는군."
보통 감정을 거의 내색하지 않는 그로서는 제법 우호적인 반응이었다.
"좋은 걸 알려주지. 옷의 피냄새를 지우고싶다면, 그냥 태워버리쇼. 보통 사람이 어줍잖게 세탁해봐야 답도 없으니."
어찌보면 매우 당연한 얘기지만, 우스갯말을 하는 것처럼도 안 보였다.
페퍼는 우선 부숴진 의자며 테이블 따위를 모두 치워버리고, 자리를 멀끔히 만든다. 시체들은 한 번에 두 구씩, 어깨에 매어 업무용 라보에 던져놓는다.
"청소업체는 워낙에 많지. 어중이떠중이 허섭스레기 같은 것들 데리고 일해봐야 잘 되던 장사도 말아먹을거요. 이것 보쇼."
페퍼는 업체들이 으레 사용하곤 하는 소독제를 뿌리고, 조금 기다린 후에 솔질을 했다. 사후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아 체액이 눌러붙지도, 그리 심하게 굳지도 않았건만, 그 자국이 지워질 기미가 전혀 안 보인다.
그러더니 차에서 이산화염소수와 어떤 모종의 촉매제가 들어있는 통을 가져와서는 적당히 감으로 한 통에 섞어버린다. 그 혼합물을 바닥에 던지듯 뿌리고, 적당한 시간이 지난 뒤 솔로 문지르자 눈에 띄게 흔적이 사라진다.
"특수한 촉매제지. 기술특허도 냈다고."
허리를 쭉 펴고 무심하게 머리를 긁는 페퍼는 한번 작게 코웃음치며 말한다.
"이런 일이 많은 편인가? 단골이 될 지도 모르겠군. 당신,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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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6:43:52>>222 햄스터라서 배방구는 치명적이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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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페퍼주 (6F1ByjCHD2) 2022. 1. 5. 오후 6:44:04에만주 퇴근 축하축하~ 드디어 버스를 잡으셨구료! 말버러우 겟또시타라 와다시랑 랜선맞담 하기야~
다들 오늘 저녁은 머묵는가~~ 나는 장어덮밥을 먹을거라네~~
페퍼 롤플하려구 특수청소도 찾아보구 시체용해에 대한것두 찾아보는데 특수청소야 그렇다 쳐두 시체용해는 보통 조직폭력배 정도 규모에서는 힘들다는게 정론이라구 하네. 생각보다 뼈가 그렇게 쉽게 안녹나봐~ 역시 인간은 대단하네! -
226 에만주 (0AqqZM467E) 2022. 1. 5. 오후 6:49:36시..체..용..해...(지금껏 본 부검 소견서와 참고서, 논문, 카데바 해부 영상 등등이 스쳐지나감)
아악....(기절함) -
22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6:49:42브리
멋져 -
228 이리스🐈⬛주 (shN7ZM7qOw) 2022. 1. 5. 오후 6:51:49배방구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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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제롬주 (KVXpvpjZYk) 2022. 1. 5. 오후 6:52:32>>224 안돼!!!!!!
>>228 (배빵구 부부부부붑) -
230 에만주 (0AqqZM467E) 2022. 1. 5. 오후 6:52:40브리 독백...크으으..크으으으..파와와 여고생..크으으..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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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6:57:16Q. 탕탕탕 캉캉캉이 뭔가요?
A. https://i.postimg.cc/0yVNxYRk/das-vader.gif 이거요. uu -
23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6:58:23브리는 다스베이더였구나
그럼 내 아빠해줘 -
233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6:58:47그보다.. 확실히 장문이면 에버노트 링크를 거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네요... 에버노트를 쓸 줄 몰라서 문제지만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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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제롬주 (HPmYnmCkzI) 2022. 1. 5. 오후 6:58:54>>231 크으으으으ㅡ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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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리스🐈⬛주 (shN7ZM7qOw) 2022. 1. 5. 오후 6:59:28>>229 냐앙!!!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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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에만주 (0AqqZM467E) 2022. 1. 5. 오후 7:00:07크 저거지.. 탕탕탕 캉캉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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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7:01:09>>235 사실 전부터 실례될까 조심스러워 말씀을 못 드리고 있었지만 츄르 드려도 될까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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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제롬주 (HPmYnmCkzI) 2022. 1. 5. 오후 7:02:09>>235 (꼬순내 스으으읍)
(만족) -
239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7:04:17배방구로 승천하기 전에 일상 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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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7:04:19장문님 축지법 쓰신다
나도 이리스냥주 츄르줄래
레이저로 같이 놀래 -
241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7:05:14그리고 전부터 파와와 여고생이라는 말이 깨알같이 웃겼어요............ (분함)
>>226 (에만주는 능력자였구나!) -
242 리스-브리 (rru.C7yozU) 2022. 1. 5. 오후 7:06:54그 후 두 명의 양아치들은 당연하듯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전기충격기와 나이프로 리스를 위협하였으나.
그들이 그것을 제대로 쓰기에는 너무 늦었었다.
쿠웅!
그저 리스가 그들에게 달려가 부딪치는 것만으로 상황은 이미 끝났으니까.
총알의 무게가 겨우 5g 밖에 안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불렸던 것은 바로 그 속도 떄문이었다.
가속력에 의한 압도적인 운동 에너지는 내구성에 한계가 있는 생물로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었다.
비록 리스가 당장 그 가속력을 내지 않았다고는 하나.
그의 몸무게와 한 번 발을 굴리는 걸로 지면을 으깨는 그 각력에 의한 속도는.
양아치들의 전신의 뼈를 쿠키처럼 부러트리고 그대로 멀리 날려보냈다.
"와아."
허나 위협을 받고 있던 소녀는 그런 리스가 살아가는 세계 속에서 자신만의 역할을 묵묵히 해냈다.
무척이나 능숙한 속도로 그들을 제압하며 당당하게 리스를 보는 것이었다.
리스는 살면서 지금까지 자신과 같은 세계 속에 살아가던 인물을 볼 수 없었기에.
너무나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
"굉장하네요오." -
24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7:07:05파와와 여고생으로 웃어주다니 영광이군
물론 그 별명의 출처도 캡틴이다
하하하하하 -
244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7:07:05모두 안녕! 나도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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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7:08:05리스주 어서와라구 수고했어
Sns 스레가 열렸다는 소식이다 -
246 이리스🐈⬛주 (shN7ZM7qOw) 2022. 1. 5. 오후 7:08:14>>238 크흑...(,,•﹏•,,)
>>240 휙휙!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냥!٩(╹⌓╹ )۶ -
247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08:56>>241 으악 아니야..! 그냥 글 쓰던거에서 도저히 어떻게 써야할지 감이 안 잡히면 닥치는대로 이것저것 찾는 사람일 뿐인 걸..<:3
물론 에만이는..도저히 프로그래밍 공부 할 엄두가 안 나서 멋대로 쓰고있지만.. <;3(대충 프로그래머들 기절하는 소리) -
248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7:11:13>>247 엇...... (갑자기 이루 말할 수 없는 동질감)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에만주의 필력을 생각해보면 에만주께선 능력자가 맞으신 것 같아요 uu
(물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 -
249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16:32만세~ 대환장판을 해결하고 왔다고 알리세요~
답레 마저 쓰러 가야지~ -
250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17:13>>248 브리주도..? (랜선하파 짝)
뭐라구..? 우우 브리주 너무 상냥해..88 브리주도 몰입감 있는 글을 써주는 능력자인 걸! 여기 어장은 금손이 모여서 행복해~🥰 -
251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17:43쥬주 해결해서 다행..? 다행이야~~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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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카이 - 페퍼 (z7pqH6450w) 2022. 1. 5. 오후 7:17:56재능.
사람 담그는 솜씨가 뛰어나다고 하면 그것도 재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태생부터 살인에 거리낌을 느끼지 않았었고.
무슨 날붙이든 쥐기만 하면 수족처럼 다룰 수 있었으니.
사실 그런 재능마저도 없었으면 진작 죽었겠지.
"이런 도시에서는 쓸모있는 재능이죠."
카이는 여전한 무표정으로 화답한다.
"태우는 건 번거로워서."
태울 필요까지야 있나, 그냥 쓰레기통에 던져넣으면 된다.
옷에 피 냄새가 밴 걸 신경쓰는 사람은 적어도 이곳엔 없다.
그러니 그렇게 일반 쓰레기 버리는 것 마냥 행동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하면 할 수록 정말 마음에 드는 도시다.
카이는 말없이 청소업자의 행동을 지켜본다.
덕분에 저 촌스러운 라벨이 붙은 소독제가 청소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반면 청소업자가 가져온 액체는 청소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었다.
흥미로운 광경이긴 했으나.
카이는 꼴사나운 감탄사를 내뱉으며 신기해하지도 않았다.
"그쪽 업계에 꽤 오래 계셨나 봅니다."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한 말은 그것 뿐이었다.
"아무래도 자주 보게 되지 않을까요. 저런 대가리 빈 병신들이 요새 늘어나고 있어서요,"
"카이입니다." -
253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7:18:40다들 어서와~~~
브리 너무 멋잇자나~~~~!!!! -
254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19:06쥬주 수고 많으셨어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장에 금손이 많아서 행복해요22 -
255 브리주 (J2auSigXDU) 2022. 1. 5. 오후 7:19:35>>250 (어장을 킬 때마다,,,,,, 옆에 한가득 띄워놓는 각종 나무위키와 구글 검색창,,,,,,,,,,) (하파짝짝)
그리고 이젠 브리주가 자리를 비워야 합니다... 리스주, 답레는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88 다른 돌리고 싶으신 일상이 있으시면 언제든 멀티를 돌려주세요. -
25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20:20>>251 한눈 판 사이에 물건들이 깨빡쳐있는 상황이란~
동물이랑 사는 집 특징이긴 하지~ -
25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22:51맞아 다들 멋있어~~
달달한 일상도 터프한 일상도 다 좋지롱~
이 몸, 이런거 좋아~ (?)
>>254 집안에 아주 모옷된 군식구가 살거든~ 그래도 자기가 귀여운줄 아는 모옷된 동물~
브리브리주는 조심히 다녀오는 거야~ -
258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7:25:33브리주 다녀왕~~!!
-
259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7:26:15다녀와 브리주!!
그리고 환영해줘서 고마워! -
260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26:39>>257 저도 다들 좋아해요...
냥이나 댕이인가요...
귀여운 걸 아는 귀여운 생물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좋다..
다녀오세요 브리주! -
261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7:27:50손 비는 사람은 없나보군. 일상이 생기면 돌아오겠어.
-
262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28:15브리주 다녀와~
sns 요정님인 걸 들킨 에만과 그걸 알게 된 제롬 적폐상황이 계속 떠오르는데 이거 정상인가 -
263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29:04>>261 다녀오세요 아스주!
>>262 사실 이미 알고 있어요(?)
부엉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부터 아 에만이네. 싶지만 눈치껏 모른 척 하는중...(?) -
264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30:26>>263 김에만 혀깨무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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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30:43아스주 다녀오는거야~(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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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7:32:16브리주 다녀오고
아스타로테주도 나중에 와보라구 -
267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33:06>>264 옆에서 놀리는 제롬과 부들거리는 에만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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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33:55캡틴~ 웹박수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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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34:07>>267 이제 에만이한테 요정님 하면 김에만 비명지르고 으아악 조용히 해 조용히 하라고오오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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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제롬주 (nNpUL3sD32) 2022. 1. 5. 오후 7:34:59>>269 제롬: 당근 요정님~ 바니바니 해주세요~
제롬: 바니바니 바니바니~ -
271 쥬 - 제롬 (U8sPO3ZwlU) 2022. 1. 5. 오후 7:35:25"뭔가 철학적인 질문이네요~
원래 그런건 스스로가 아닌 타인에게서 본다고 하지만요~"
한숨을 내쉬던 그가 자신쪽을 바라보며 희미한 미소를 짓자 여전히 웃음이 걸려있는 그녀 역시 무언가 생각하는듯 하면서도 금방 말을 이어나갔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죠?
아무리 청결한 사람이라도, 도시의 부패에 물들수 있는건 당연하니까요.
다만 그것을 당연한듯이 여기는가, 그에 반하고 있지만 이곳의 규칙이기에 어쩔수 없이 살아가는가의 차이만 있을 뿐이겠죠."
한층 차분해진 목소리와 눈길이 그와 캔버스 사이를 오가며 조금씩 그림을 완성해나가고 있었다.
"글쎄요~ 딱히 어떤것이든 상관 없으려나요?"
정말 그녀에게 있어선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다.
그림에 대해서 흥정해본적도 없거니와 자신의 그림에 값을 매길 정도로 이름난 인물도 아니었으니까,
애초에 무슨 일을 하던 스스로의 이름을 내걸기만 하면 뭐든 다 되는 베르셰바에서 그녀가 굳이 이러한 밑바닥을 선택한데엔 지금의 행위가 그저 '취미'에 지나지 않는단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마치 수많은 가능성 중에 하나를 골랐을 뿐인 것처럼,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요~
뭐, 시선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별난 사람을 보고 흥미를 가져서 말을 건다면, 별난 사람이 보기엔 그 사람이 별날 수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녀의 말대로 상대방이 아무리 눈에 띄는 인물이라 해도 충분히 스쳐지나갈 수도 있는 그런 관계였다.
본래 도시의 사람들 역시 그렇게 서로 눈길을 주면서도 이내 무시하고 제 갈길을 가니까,
물론 이유모를 호기심이 불러일으켜졌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해내 관심을 가지는건 또 별개의 일이다.
"마냥 나쁜 분은 아닌것 같다는거요?"
캔버스에서 시선을 떼어 살짝 옆으로 몸을 기울인 그녀가 늘상 그런다는듯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뭐, 설령 나쁜 분이라 하더라도... 공사관계와 사리분별은 할줄 아시는 분일지도 모르구요~"
물론 이 도시에서 그런것도 할줄 모른다면 쉽게 도태되거나 누군가에 의해 제거될게 뻔하겠지만, 모두가 계산적으로 살아가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
272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7:35:46아스타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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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36:00>>270 에만: 아악.. 아아악.. 그만.. 그만하라고 했잖아!!
에만: 즈응흐흐르그 흣드!!!!! (부들부들) -
27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36:27뭐야, 에만이 벌써 털렸어?
전자전에 능한거 아니었냐구~ -
275 에만주 (5DMlHTUsP2) 2022. 1. 5. 오후 7:37:50라고 A.I가 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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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제롬주 (Sm7s6NVA9.) 2022. 1. 5. 오후 7:38:04곧 저녁먹을 것 같아서 답레는 이따 드릴게요 쥬주!
>>273
제롬: ㅋㅋㅋㅋㅌㅋ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즐 겁 다)
>>274 미네르바의 부엉이라고 하자마자 아 얘 에만이구나 한 제롬이.... -
277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7:42: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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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43:43>>275 그래도 에만이는 셰바 내 인간기준 랭킹 1위일거 아냐~
어떻게 된겁니까 김에만군~
>>276 냠냠 저녁 먹고 배빵빵하게 오는 거야 제롬주~
세상에, 엄청난 떡밥을 뿌려버렸네~ 모르는 사이라면 몰라도 아는 사이라면 바로 들킬것을~ -
279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7:45:34아이쿠 뒷북이라니~
로테주도 조심히 다녀오기야~ 갔다오는견 현생도 좀 둘러보구~ 메로나~ -
28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7:52:08야호! 집이라구..😊
진단을 좀 가져와야지..(뒤적 -
281 페퍼 - 카이 (9k7VYyikeM) 2022. 1. 5. 오후 7:53:56>>252
"뭐, 좋을대로…"
길거리에 피흘린 사람이 널부러져있어도 별다른 궁금증 한 번 품지 않는 도시. 기쁨이 들리지 않는 도시. 황폐한 모래더미 위에 세워진 성.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페퍼는 이 도시가 싫었다.
"사정상 말이지."
이 업계에 처음 발을 들였던 때, 그는 그저 평범한 화학 박사에 불과했다. 그때는 사람을 죽이는 일도, 처리하는 일도 모두 서툴렀다. 그래도 그때는 최소한 좋아하는 음료 정도는 있었다. 따스한 집도, 돌아갈 곳도. 그리고 연인도…
그렇게 생각하니 페퍼의 가슴 속에서 무언가가 조금씩 일렁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이런 주제는 상기시켜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페퍼 상사."
그리고는 피묻은 청년의 손을 흘끗 보고는, 흰 라텍스 장갑을 낀 손을 내밀었다.
"그들이 "병신"인지 아닌지는 잘 몰라. 애초에 카이, 당신도 잘 모르니까. 다만 그저 싸울 상대를 잘못 골랐다는 것만이 유일한 진실이지."
"난 이 도시가 싫어. 모든 것은 힘으로 결정되며, 어떤 변명도 힘이 받쳐주지 않으면 무효하다."
"자네는 어떤가? 주제넘은 질문일 수 있겠다만… 자네의 그 힘이, 언제까지 유효할까?"
#어휴 페퍼 이 꼰대 또 시작했다. -
282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7:56:29저녁 냠냠쩝쩝 하고왔다
다들 맛저 했는가 -
283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7:57:07와다시 장어덯밥 먹을라구했는뒤... 걍 고기국수먹었어
장어덮밥 먹을걸. (후회공적 모면이다) -
284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01:41나는 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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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01:45에만주 귀가환영이야~ 와아~
진단진단~
꼰대저씨
오히려 좋아.
>>282 난 조금 부족하지 싶어서 샐러드 먹었지~
풀때기 좋아~
>>283 앗, 아아~ 장어덮밥과 고기국수~
고기국수도 맛있다지만 장어덮밥에 비하면 조금 슬픈거야~ -
28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03:17아...오케이. 여, 모두 좋은 저녁 보내는 중이니? 착하게 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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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8:04:12다들 나름대로 맛난걸 먹었군
캡틴도 고추장삼겹살해서 먹었다는 것이다 오호호호 -
28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04:23자... 내가 하웰주의 답레를 못보고 넘어간건 아닐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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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피피-리스 (ElzuArmsLA) 2022. 1. 5. 오후 8:04:23누나와 아빠, 3달 전. 헤어진 가족을 되찾았단 건가? 아니, 아니지. 전혀 닮은 구석이 없잖아. 사내는 벌레를 닮은 웃음을 지었다. 싸움 잘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 주워다가 먹이고, 입히고, 정까지 들였다는 가정이 더 옳다. 몽땅 다 추측뿐이나 아둔한 사내는 그런 것까지 신경쓸 위인이 못 된다. 그런 건 인간이 타인에게 베푸는 사려깊음이다. 감히 곤충따위가 어찌 그런 감정을.
"그렇구나, 가족이구나."
얄팍한 공감. 없으니만 못한 것. 조금 식어버린 미트볼을 포크로 거칠게 찍어내렸다. 굳은 치즈에 둔탁한 구멍이 생겼다. 미트볼을 리스를 향해 내밀었다. 마치 먹여주는 모양새다. 안 먹으면 내가 먹지, 뭐.
"나도 가족 좋아하는데."
아, 이건 거짓말.
"내 이름은 프로스페로야. 피피라고 불러도 좋아."
하지만 이 이상으로 추궁하는 건 관두기로 했다. 저 뒤의 남자랑 여자가 가만있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친해지고 싶은데 말이야, 그래도 될까?" -
29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8:04:42브뤼이이이이이엘주 어서와라구
SNS 스레가 개시되었다는 소식이다 -
291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05:36다들 어서와~ 화장 지우고나니 침대에 드러눕고 싶단 생각이 들어버렸어..그냥 오늘은 게임 하지 말고 방 청소 하고 노트북 켜서 노닥노닥 상판이나 하다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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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06:37아, sns 스레....열렸군.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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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8:07:09다들 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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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08:47허나 브리엘, sns는 안하는 자칭 아싸지.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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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제롬주 (AE/8X/FUws) 2022. 1. 5. 오후 8:08:47밥 먹고 왔다!!
답레도 가져올게요!! -
29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12:14브리엘주 피피주 제롬주 어서와~~
세상에, 브가 SNS를 안하다니~
귀여워~ (?) -
297 이름 없음 (g2VuWM/nAc) 2022. 1. 5. 오후 8:13:23스느스 생겼구나! 수고했다 캡짱~
이 저녁에 구해질런가 모르겠지만 일단 일상 구함 -
29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15:04쥬주 안녕. 여,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니? 착하게 있었어? 제롬주 어서와.
브리엘이 SNS를 한다는 게 상상이 안되거든. 그나저나 그게 귀여운거였어? -
29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15:55돌리는 일상이 있어서, 무리일 것 같네. 미안해. 나중에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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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16:00어서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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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8:16:46브리엘 SNS 해줘어어어어어
어서와
다들 트톡으로 재밌게 놀아달라구 지금 테스트 기간이니까 말야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고 -
302 제롬주 (AE/8X/FUws) 2022. 1. 5. 오후 8:16:57페퍼주 캐입도 좋고 다 좋지만 톡어장 >>25레스처럼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는 레스는 자제해주세요
느와르물이니 어느정도 선까지 잔인한 묘사를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이해 안 가는 내용에 잔인한 묘사만 나열해놓은 레스로는 이게 어그로인지 아니면 캐입인지 판별하기 어렵습니다 -
30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8:17:01피피주는 멀티 쪼금 힘들어하는 편이어서 ;3 다음에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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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19:30>>298 오, 물론 착하게 있었고말고~
내가 오늘은 스푼 없이 연두부 원샷때리는 방법을 배웠다 이거야~ (나쁜짓이다)
브주도 오늘 하루 어땠니~~ 잘지냈니~~ 여보세요 나야~~
음~ 왠지 브는 별 관심 없어할거 같다고 생각하니까 귀여워서~ -
305 리스-피피 (rru.C7yozU) 2022. 1. 5. 오후 8:20:02"냠, 네에요오."
리스는 타인이 갑자기 포크로 직접 건네줌에도 불구하고 잘만 먹었다.
아직 정신연령이 5살도 안 된 것 같은 그이기에 가능한 거리낌 없는 행동이었다.
"가족은 좋은거에요오."
만약 리스가 로스트 스튜 내의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분명 그 빗길 속에서 죽었거나 그것보다 못한 신세가 됐을테니.
그에게 있어서 절대 틀린 말은 아니었다.
"저는 리스에요오. 잘부탁해요오 피피."
리스는 자신에게 선뜻 땡글이, 미트볼을 준 피피를 향해 싱글벙글 웃으면서 호의를 보였다.
"저도 피피와 친해지고 싶어요오." -
30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20:53일상~ 은 나도 멀티를 못하다보니까 좀 아쉽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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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21:14난 멀티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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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8:21:39>>302 넵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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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8:21:56다들 바쁘다니 어쩔수 없구만:3 다음 기회를!
>>297 헐랭 익명의 사나이가 아니라 덕매주엿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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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22:13혹시 페퍼주 상판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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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8:27:18>>310 그렇진 않은데. 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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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피피 - 리스 (ElzuArmsLA) 2022. 1. 5. 오후 8:35:56오늘 웃음 참을 일이 많네. 피피는 턱 괴고 있던 손가락을 올려 억지로 입꼬리를 끌어내렸다. 설마하니 받아먹을 줄은 몰랐다. '가족'더러 낯선 사람 조심하라는 이야기는 안 해줬냐고 긁어볼까? 곁눈질로 안젤리카와 맥 방향을 살폈다. 지금 저 이들은 한시라도 자신이 빨리 나가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 그럼 우린 친구인 걸까? 둘 다 서로 친해지고 싶으니까!"
'친해지고 싶다'를 '친하다'로 끼워맞췄다. 억지 논리임을 알지만 개의치 않았다.
"가족 말고 친구 말이야."
어느새 미트볼은 다 먹은 지 오래다. 사내는 포크로 소스 묻은 그릇 바닥을 마구 긁어대고 싶은 충동을 억눌렀다. 목이 미친듯이 가려워오고 있었다. 떨어진 고기 조각을 쑤셔대는 것으로 참았다.
"리스는 친구도 소중한가?"
오늘치 심술은 다 부린 성 싶지. 피피는 속으로 어깨를 으쓱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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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브리엘 - 하웰 (BRMv4IUcPc) 2022. 1. 5. 오후 8:41:38주문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브리엘은 주문을 하고 난 뒤에 입을 열지 않았다. 카페 구석진 자리에서 다리를 꼬면서, 요령껏 의자 팔걸이에 팔꿈치를 대고 자신의 얼굴을 싸쥐듯이 턱을 괸 채 아래로 시선을 내린 채 생각에 잠겨 있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브리엘 스카일러라는 과거의 자신을 아는 이 남자는 자신에 대해 발설할 생각이라고는 없어보였다. 자신이 쓸때없는 걱정을 했다는 소리였다. 얼굴을 싸쥐듯이 턱을 괸 채, 생각하고 있던 브리엘은 그가 건네는 카드와 명함을 보고 다른 손을 내밀어서 그것을 받아들었다.
클로리스. 브리엘은 남자의 풀네임을 보면서 그와 잠깐 마주쳤던 날을 떠올릴 수 있었다. 평소에는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선명하지는 않았지만 명함에타 적혀 있는 성을 보자마자 떠오르는 기억에 쯧- 혀를 찼다. 아니, 거짓말이다.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척 살아가고 있을 뿐이었는데 그 시절의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달갑지 않은 사람이다. 해독제를 구하겠다고 그를 찾아갔던 것도 벌써 몇년전 이야기였다.
"미안하다는 사과를 할 거였다면 애초에 처음부터 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피차일반이야. 나도 당신이 이 도시에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
사실은 잊고 있었다. 그 때는 오래 기억하고 있어봤자 좋지 않을거라는 평범하고 당연한 생각이었다. 명함을 잠시 바라보던 브리엘은 턱을 괴고 있던 손을 떼어낸 뒤 팔짱을 끼면서 무미건조하고 높낮이가 일정한, 무심하기 짝이 없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종업원이 가져다준 커피잔을 쥐어 입술에 가져다대다가 브리엘은 미간을 한껏 찡그렸다. 이 지긋지긋한 편두통 같으니. 커피를 막 한모금 마시려고 할 때, 하웰의 질문이 던져졌다.
그 일을 계속하시는 건가요? 선생님. 이라는 물음에 브리엘은 커피잔을 쥔 손에 힘을 주고 말았다.
그의 목소리에 겹쳐서, 환청과도 같은 목소리가 겹쳐 들려오는 착각이 들었다. 선생님- 하는. 아, 역시 자리를 피했어야했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놓았어."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는 의사의 상징이었다. 커피를 단 한모금도 마시지 않고 브리엘은 잔을 도로 내려놓았다. 상징을 놓았다는 뜻은 의료행위를 중단했다는 뜻이었다.
#전판에 답레가 있었네. 아이코. -
314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43:47>>311 고럼 말이 쉽겠군! <:3
아무래도 상판은 많은 사람들이 하다보니, 여러 캐릭터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구 생각해.
그렇지만 제롬주 말처럼 지리멸렬 등, 조현병 증상에 가까운 묘사로 타인에게 강한 불쾌감을 주는 건 상대를 매료시킬 수 있는 작법에 속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과도한 묘사는 밥판에서 끝내야 한다고 보기도 하구..<:3c
페퍼라는 캐릭터가 매력있고,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것은 알지만, 다시금 말하는 거지만.. 너무 과한 묘사는 자제해주길 바라..<:3
어쩌다보니 제롬주와 비슷한 말이 되긴 했지만, 혹시라도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
31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43:56>>304 응? 착한 아이네 라고 하려 했는데 스푼없이 연두부를 먹는 방법은 뭐야 그거ㅋㅋㅋㅋㅋ획기적이잖아. 오늘 하루 말이지? 오, 그럭저럭이었어. 사실 뭔가 먹을까 싶은데 너무너무 귀찮네. 밖은 추울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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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리스-피피 (rru.C7yozU) 2022. 1. 5. 오후 8:44:52"으음..."
"리스.."
떡하니 친하게 지내자는 말을 한 리스와 달리 안젤리카와 맥은 언짢은 표정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진상 손님이라고만 생각했지만...그것 외로 그는 생각보다 안 좋은 부류의 인간이었던 것 같으니까.
일단 말투 자체는 평범해보인다. 단 그 안에서 은밀히 느껴지는 기운은...무척이나 기분 나쁠 정도였다.
만약 그가 이 이상 선을 넘는다면 손님이고 뭐고 당장 내쫒을 정도로.
허나 리스가 저렇게 밝게 웃고 있는 이상 그리고 아직 저 손님..피피가 뭔가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이상 함부로 나설 수도 없었다.
"친구에요오?"
반면 리스는 친구라는 말을 골똘히 생각하는 척 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친구도 소중한거에요오!"
맥과 안젤리카하고는 달리 너무 망설임이 없었다.
허나 그 둘이기에 언제나 이쪽을 주시하고 있었다. -
317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8:45:41>>314 기분나쁘지 않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지적이라 생각하고 사실 나도 좀 선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납득했어. 고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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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46:14페퍼주는 만약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게 있다면 언제든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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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46:31브리엘이 SNS 해주길 바래? 하지만 진짜로 관심없어하는걸. 브리엘에게 있어서 핸드폰이랑 업무의 연장선 아닐까. 업무폰을 가지고 있지만 사생활용은 전화번호부가 텅 비어있을 것 같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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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47:23>>317 응응, 이해해줘서 고마워. 착하다, 착하다. 우리 페퍼주 오늘도 좋은 저녁 보내길 바라.😊(꼬옥)
에잇 이렇게 상판 늙은이임을 들켜버렸구만..<:33333 -
321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48:07리스는......음, 5살 짜리가 sns 할 수 있나 싶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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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48:25에만주도 경력자로서 조언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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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49:47요즘 5살은 유X브로 알아서 보고 싶은 거 찾아 보는 걸~ 보기보다 예쁘고 미운 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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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8:49:49당연히 할 수 있지
자아 리스야
우리 인터넷으로 세상을 배워보자꾸나
음하하하하하하 -
325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8:50:18흑흑 감사... 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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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50:41오늘도 포근뜻뜻한 불야성 어장이네. 음- 좋아. 보기좋아. 다들 착해. 광역 마구 쓰다듬쓰다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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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8:51:13브리엘만의 트톡을 해보는 것이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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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8:52:05슈슈슉.슉.슈슉.슛.
광역 마구 쓰다듬기 회피 -
329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52:43>>323 >>324 인터넷보고 갑자기 변하기라ㄱ도 하면 ㅋㅋㅋㅋㅋㅋ
>>326 ㅎㅎㅎ -
330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8:52:49슉 슈슉. 슉
와아 리스랑 친구먹었다~! ^-^)v -
331 제롬주 (AE/8X/FUws) 2022. 1. 5. 오후 8:53:00물론 에만주 이야기도 맞지만 저는 그 점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느와르니까 고어나 조현병도 나올 수 있죠. 저는 그런 묘사들 싫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가 지적한 이유는 >>25레스가 어그로와 분간이 안 갔기 때문입니다. 앞뒤 묘사나 나메를 보고 파악할 수 있는 독백도 아니고, 캐릭터 자체가 가려진 카톡형 어장에서 첫 레스가 그런 내용이면 보는 사람으로써는 헷갈릴 수밖에 없어요.
과거 옆동네에서 이런 종류의 어그로가 횡행한 적이 있었고, 아직 참치에서도 어그로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 어그로의 가능성이 있는 레스가 보이면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 양해 바라며 페퍼주에겐 죄송하다는 말씀 보내겠습니다. -
33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8:53:24브리엘만의 트톡이라. 어려운데 그거 엄청.
앗, 캡틴이 쓰다듬을 피했어. 새벽의 귀엽던 캡틴은 어디로 간거야......훌쩍. -
33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8:53:27리스와의 친구는 정말 귀하지
캡틴도 인정합니다 땅땅 -
33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8:55:11자자자 그 얘기는 여기까지
페퍼주도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오늘은 이렇게 두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뭔가 이건 아니다라거나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웹박으로만 조용히 찔러달라구
내가 말해줄테니까 -
335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55:13피피랑 친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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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8:55:14어려운 걸 도전해보는 것이.. 참재미 아닐까?
물론 브리엘주 맘이지만서두요 홀홀 -
337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8:55:36흐음 물론 그것도 그것이군
여하간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
338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56:25난 괜찮아 ㅋㅋ
-
339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57:02>>315 그냥 와랄라 먹을 뿐이지만 내가 기분이 좋거든~
오오~ 그럭저럭이라면 썩 나쁘지 않은 하루였구나~ 그것만으로도 다행인 거지 뭐~
확실히 많이 쌀쌀하지~ 체감온도가 점점 낮아져서 추위를 더 타는 느낌~
저녁을 뭔가 먹었다면 그냥 있어도 되긴 하지만 먹은게 없으면 안된다~ 엉엉~
>>319 (뭔가 그럴싸해서 나름 납득이 갔다.)
(하지만 브리엘에게 친구가 필요하다. 매우,)
다들 조언해주고 그러는거 귀여워~ 쓰담쓰담이야~ -
340 제롬주 (AE/8X/FUws) 2022. 1. 5. 오후 8:57:29>>337 괜찮습니다 제가 예민한 것도 있으니까요(쓰다담)
>>334 알겠슴다 캡틴 -
34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8:58:42리스가 그 유명한 '유튜브 보고 자란 아이'처럼 되어버린다면~
좀 무서울지도~ -
342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8:59:01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생각하는_자신의_외모
: 음..🙄 머리카락도 그렇고 참 독특하다? 아무래도 머리카락 색깔이 보기 어려운 축이기도 하니까. 사실 핑크빛~ 처럼 보이지만 삐리리삐리삐리.. 검열을 거쳤어 방금 아무것도 못 들은 거야..
소름끼쳐서 파 버리고 싶다 생각해.
자캐의_눈에_어떤_특수능력이_깃든다면
: 음..🤔 이거 그거지? 메..메.. 뭐지? 아지랑이 데이즈..? 에만은 마주친 사람의 정보를 읽어내는 능력이지 않을까? 사이코메트리랑 다르게.. 사소한 정보까지 다 사삭사삭 하는.. 현판 훈타물 보면 나오는 상태창 보는 그런 거.
자캐가_잠을_푹_자려고_하는_일은
: 그런게 존재할..까? 으음, 에만은 일하다가 결국 머리를 박고 잠들지 않을까? 그리고 푹 자는 거지. 근육의 안녕을 빌어줘..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에만: 당신들이 총을 겨누면서 스카우트 했으니까.. 굳이 이유가 필요할까..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에만: 잠을 좀 자고 싶은데.. 하루 내내, 종일 찾아오잖아.. 그게 조금 거슬려서. 이사를.. 가려고. 위 층으로.
"어떻게 죽이고 싶어?"
에만: 하.
에만: 하하..
에만: 해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이.. 싹바가지..🤦♀️ -
343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8:59: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44 카이 - 페퍼 (z7pqH6450w) 2022. 1. 5. 오후 8:59:24카이가 말없이 어깨를 으쓱이며 턱을 괸 손을 내린다.
하얀 장갑으로 덮은 손이 내밀어지고 카이는 단번에 악수를 받아들인다.
카이는 페퍼의 말을 잠자코 듣는다.
그렇다.
저들은 그저 상대를 잘못 고른 죄다.
약해빠진 죄다.
셰바에서는 그것이 죄가 된다.
죄는 곧 죽음이다.
저들은 벌을 달게 받은 것이다.
"글쎄요, 아마 지금도 유효하지 않을 수 있겠죠."
무력이 전부인 이 도시.
자신보다 높은 무력의 강자는 어디에든 얼마든지 있을 거다.
하다못해 이 청소업자가 제 목을 비틀어버릴 수도 있다.
카이가 옅게 웃었다. 입술 끝에 희미한 미소가 걸렸다.
"그래도 저는 셰바가 좋습니다."
오로지 힘과 무기로만 돌아가는 곳.
강자도 순식간에 약자로 전락해버릴 수 있는 곳.
그런 야생같은 도시.
카이는 어릴 때부터 학습해온 이 도시의 법칙에 전혀 이의를 품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걸 기꺼이 따랐다.
"페퍼 씨는 바깥 출신이신지?"
그가 곧바로 미소를 거두고 가벼운 질문을 던진다. -
345 제롬주 (AE/8X/FUws) 2022. 1. 5. 오후 8:59:55>>342 어허 에만이 쓰읍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니야... -
34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00:33
-
34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00:50>>336 뭔가가 떠오른다면, 시도해볼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339 쥬주가 기분이 좋았다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해. 체감온도가 내려가니까 슬슬 견디기가 힘들어지는 추위가 파고들어서..너무 춥다고. 맞아. 브리엘에게 친구........(일방적)친구(???) 아무것도 안먹어서 말이야. 음 뭐라도 먹기는 해야겠지. -
348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01:40흑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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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01:58리스주 슬슬 빠빠이해두 될까요? ;3
>>342 에만씨 질문 답변이 살벌하구 매력적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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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02:39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쓰담뽀담이야~ (。・∀・)ノ
>>345 김에만은 당근요정의 외모가 아니기 때문😊
에만: 흐즈믈르그 -
351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9:03:09>>342 ㅋㅋㅋㅋ귀여웡
에마니한테 죽는다면 포상...? -
352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04:08>>349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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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04:36근육의 안녕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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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06:27에만, 생각보다 귀엽고 살벌한 갭이 있구나. 그것조차 귀여워.
그러니까 브리엘 진단하다가 나온 걸 질문으로 던져 뜻뜻하게 지지겠다. 아, 본인이 한다는 말은 아니야.
자캐식으로_마지막_순간엔_널_만나고_싶었어. 이거
해`줘` -
355 제롬주 (58XeY3VVL2) 2022. 1. 5. 오후 9:07:28(리스에게서 트톡을 빼앗아야 하나..?)
>>350 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에요 에만이 귀여운데...
제롬: 당근요정은 저런 못된 생각 하면 안 돼
제롬: 요정은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줘야지(웃참) -
356 제롬주 (58XeY3VVL2) 2022. 1. 5. 오후 9:08:12>>354 브리엘 선입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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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09:03>>356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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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09:23컴백이야. 계속 관전할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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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11:02>>332 난 지금도 귀엽다만?
하하하하하하
그러니까 이번엔 나의 쓰다듬을 받으시지
귀 여 운 브리엘주 슈슉.슉.슈슈슉.
그리고 트톡은 무슨 반응 같은거 할 필요도 없고
원한다면 그냥 자기 얘기만 띡 올리고 사라져도 되니까 (2레스인가의 리아나처럼)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완전 자유니까 말이야 -
360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12:07>>357 (드러눕)(빠아아안)
아스주 어서오세요~!
그거 리아나였어...?? -
36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14:13아스타로테주 어서와시게
기력이 없는 모양이구먼
>>360 그렇다
최근 리스네 가게인 로스트 스튜를 다녀갔지
실제 일상으로 말이야 음후후
아니 그보다 닉부터가 리아나잖아 -
36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14:37아스주 어서와. 여, 좋은 밤 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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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9:15:40아스주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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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15:45아스주 어서와~ 관전이라니.. 기력 괜찮은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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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17:17아스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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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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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18:15>>347 친구~ 브리엘 친구 만들어주기 위원회~
세상에~ 브주는 당장 맘마 먹을것~ 안먹으면 쓰담 안해줄 거야~ 흑흑~
로테주 어서와~ 와아~ 관전맨이 되어버렸어~
(관전을 관전) -
368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18:54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졌잖아? -
369 피피 - 리스 (ElzuArmsLA) 2022. 1. 5. 오후 9:19:16피피는 끊임없이 안젤리카와 맥을 의식하고 있었다. 저 둘, 내가 아주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지. 프로스페로는 그 사실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처음 목적은 제 앞 상대의 반응을 보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저 둘로도 충분하다 느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그러니 친구도 소중하다는 말에 환하게 웃어줄 수 있었다.
"나도 친구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해."
생글거리는 낯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말이야, 나는 이만 가봐야 해서."
더 이상 있으면 저 둘이 날 정말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거든. 삼킨 말이다.
"우리, 악수하고 헤어질까? 다음에 또 올게."
피피는 자리에서 일어나 리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어울리지 않게 정갈한 손이다. 코트 소매를 만지작거린 손 끝이 반들거릴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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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19:23아 그리고 다른 소리긴 한데
위키 열심히 관리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구 아스타로테주 -
37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19:28닉부터 리아나이긴 했지~
역시 인싸~ 일단 음식리뷰 먼저 하기~
헉 햄쥐 귀여워~ (사망) -
37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19:32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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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19:39아스주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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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21:00삐삐~!!(。・∀・)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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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1:59이미 트톡을 하고있는 자네들이 인싸다
음하하하하하
아 그리고 이미 알 사람은 아는지도 모르겠는데
트톡의 0레스를 긁어보면 무언가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
37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22:03난 위키 만들고 이후는 손을 안 댔으니 캡틴의 감사는 따로 관리해주는 참치에게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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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2:21먀아하는 이리스냥주가 귀 여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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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23:03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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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23:10아~하~(。・∀・)ノ゙
캡틴이 더 귀여워잉(´▽`ʃ♡ƪ) -
38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3:12어어어 그래?
누구냐
그럼 위키 만들어줘서 한 번 더 감사하는 걸로 치자구 호호호 -
381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23:45.dice 1 10. = 1 밀당 씨게 당긴다 다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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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23:50이리스주도 어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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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23:57? 미안하다 다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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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24:30에~하~!(。・∀・)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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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24:34오~ 이리스 노란냥이주~ 안녕안녕~
시트스레의 조율 구경도 흥미롭구나~
그나저나 시티헌트를 빗겨나간 캐릭터도 29살이면 대체 쥬는 얼마나 오래 살았던 거고 얼마나 오래 자고 있던 걸까~ (아련) -
38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4:42다갓의 역씁에 당한 나
>>379 내가 한 0.7 이리스주정도는 하지 후후 -
38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24:51>>359 아이코. 아이코. 쓰다듬을 내가 역으로 받아버리다니. (엉망진창이 된 머리)
-
388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25:47>>375 귀 여 워~
-
38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26:35>>385 쥬쥬~!( •̀ ω •́ )✧
>>386 캡틴의 겸손함이 하늘을 찢는다!! -
39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26:37납작하게 녹아버린 햄찌화된 아스주 귀여워. 조심조심, 쓰담쓰담이야.
시국 때문에 시간이 시간이여서 빵집에서 빵을 사왔다. 호호호... -
39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7:27>>388 완벽한 캐입컨셉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작성자는 캡틴이 아니다
아 물론 난 귀엽기는 하지만
(ᵒ͈̑ڡᵒ͈̑ ) -
392 리스-피피 (rru.C7yozU) 2022. 1. 5. 오후 9:27:33"으응."
리스는 피피가 간다는 말에 조금 아쉬워했지만 손님인 이상 어차피 가야했다.
그렇기에 그도 마찬가지로 손을 내밀어 맞잡았다.
"또와주세요오."
손부터 시작해 팔까지 뻗어있는 기괴한 형태의 근육은 겉모습하고는 다르게 매우 부드러운 손길로 악수를 했다.
아직 잠재된 폭력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그 또한 무해한 인간이었으니. -
39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9:28:12무슨 빵인지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브리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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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페퍼 - 카이 (zM.c1S8YRw) 2022. 1. 5. 오후 9:28:52"바깥 출신 '이었'지."
도망치듯 허겁지겁 달려온 이곳. 불현듯 찾아온 분쟁. 다툼, 싸움. 서로 밀치고 소리치는, 집안 전체가 울리는. 그때 그는 깨달았다. 그가 혐오한 것은 귀울음이 아니었다. 그는 그의 인생이 싫었다. 그의 가족이 싫었고, 그의 친구들이 싫었다.
"피와 살점으로 쌓아올린 울타리 속에서, 고독은 하나의 좋은 선택이지."
불필요한 간섭, 계속되는 변명과 거짓말.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그들이 방해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그러나 고독한 포식자의 아가리는 피 마를 날이 없고, 그 피 냄새는 곧 다른 포식자를 끌어들일 것이다."
그리고는 아무 말이 없어진다. 뭘, 이미 다 알고 있을텐데. 당연한 얘기인듯 하여 요즘엔 이런 말 하는 것도 저어된다.
바닥을 열심히 솔질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제법 지나있었다. 청년과 이야기하며 작업한 덕인지, 페퍼는 조금 덜 외로웠다. 예상보다 조금 더 빨리 끝날 것 같다.
"카이."
서슴없이 이름으로 불러도 되나 싶어 약간은 주저한다. 그러나 제 이름 불리운 그 청년이 반응을 보이면 바로 잇따른 질문을 던진다.
"작업이 다 끝나면… 술 한 잔… 시켜도 되겠나? 손님으로서." -
39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29:10>>389 오~ 이리스주는 오늘도 한 애옹하는구나~ 귀여워귀여워~
>>390 빵~ 빵 좋아~ 빵집은 열려있으니 다행이네~
흑흑, 또 오픈제한 걸린거 슬픈거야~ -
39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29:37아, 본인의 오늘 픽? 소세지빵과 초코 소라빵, 그리고 고로케란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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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0:00악수하구 헤어졋다고 하고 막레할까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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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0:06음료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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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9:30:18오늘도 좋은 밤입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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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0:32엘레나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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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30:33>>396 헐 쩐다~
(사망) -
402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0:47>>396 고로케 맛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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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30:55>>395 빵 맛있어. 밀가루 좋아 호호. 맞아..오픈제한 걸린 거 너무 슬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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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30:57엘레나주 안녕안녕이야~ 반가워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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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1:39피피주는 술마시구잇지 >;3 와하학 음주상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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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2:03오오오 우리의 민트 동지중 머리를 담당하고 있는
엘레나주 어서와라구
그리고 SNS어장이 개시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188을 확인해보도록 -
40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32:13음료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픽.
본인 고로케 좋아해. 특히 카레 고로케. 시장표 고로케.
엘레나주 어서와. 여, 좋은 밤 되고 있니? -
408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3:00현명하군
...
합격이다 브리엘주 -
40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3:31삐삐주는 참취인가
어떤 술 마시고 있어? -
41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34:17참취는 조심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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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9:34:43다들 어서와~ >:3
우우. 1이 나왔으니 결국 풀어야만 하는구만. 조각글 올라가.. -
41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5:10그러고보니
이리스냥주는 왜 갑자기 치즈냥이가 된 거야? -
41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6:52호가든 맛잇답니다 >.0
취할 정도로는 잘 안 마시니까 걱정말라굿 -
414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36:57엘레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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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제롬 - 쥬 (ryRCVOWsCs) 2022. 1. 5. 오후 9:37:02"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도 재미있잖아?"
원래는 타인에게서 보는 것이 맞다. 인간은, 자신을 객관화하기 어려워하니까.
다만 하지만, 어째서인진 몰라도 그녀라면, 재미있는 대답을 내놓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려나.
"흐응... 어쩌면 네가 그런 쪽인가."
청결한 사람이라도 도시의 부패에 찌들 수 있다. 쥬의 지금까지의 모습을 본 제롬은, 그녀가 한 말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대충 집작했다.
그녀가 원래부터 타락한 사람이라니, 그건 너무나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그럼 뭘 할까... 그냥 돈으로 주면 되겠네. 그게 가장 간편하고."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는 말에 정말 특이하다는 듯 쥬를 바라보았다.
비싼걸 요구하는게 아닌 이상 아무래도 좋지만...
이 도시에서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다? 그런 사람은, 적어도 그는 이제껏 처음 봤다.
"내가 별난 사람이라니... 그거... 너무 의외인데..."
별로 쥬의 말에 반박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쥬의 말이 믿기지가 않아, 말을 더듬거리며 당황했을 뿐인가. 쥬를 바라보던 그의 두 눈 동공이 점차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이 도시에서 나쁜 놈 아닌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그래도 기분은 좋네."
몸을 옆으로 기울이며 행복한 미소를 짓자, 제롬 역시 편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하리만치 특이한 여성이었으나, 저 자주 짓는 미소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었던가. 그래서 그런지 평소라면 진저리를 쳤을 말도 지금은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말았다.
"뭐, 나쁜 놈이라고 봐도 상관 없지만. 네가 그렇게 판단한다면... 근데, 이름이 뭐야 너?"
자꾸 너라고 부르기가 불편했는지 뜬금없이 이름을 물어왔다. 말 끝마다 너라고 하는 것도 확실히 어색하기는 했으니까.
//늦어서 죄송합니다..! -
416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37:12왜냐하면...!!!
어라?! -
41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38:00"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벨 아스타로테: 초반에 주인공 편에 있다가 광탈하지만 극후반부에 다시 나와서 주인공 치우고 결말을 배드엔딩으로 만들어버리는 악역.
"너의 명대사는?"
벨 아스타로테: 음. 음. 네 목숨을 나한테 줘. 일까?
"어린아이가 달려온다면?"
벨 아스타로테: 받아줘야지. 그냥 아이라면 말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1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38:19? (의문의 합격 목걸이를 받음) 도당체 뭐가 지나간거지.
에만주 조각글이라니. 귀하다. -
419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38:24>>416 (귀여워서 죽을 것 같다)
다들 어서오세요~~ -
420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9:38:28>>411 오오 에만주 조각글 투척인가. 초롱초롱~
>>407 꽈배기는 안 좋아하니... 난 요새 설탕묻힌 꽈배기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
>>405 삐삐주가 한잔 하면 나도 한잔 할 수 밖에 없겠군. 랜선 짠하자! -
42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38:50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운전_습관
》뉴 베르셰바에선 자동차가 쥬를 운전합니다~ (?)
자캐에게_어울릴_것_같은_꽃
》파란장미~
자캐가_이것을_버린다면_연애할수_있다
》비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쥬: "어라, 정말 알고 싶으세요? 무엇이 의외인지...?"
"윗사람의 실수에는?"
쥬: "실수야 누구나 할수 있는 법이니까요~
당연한듯이 여긴다면 잔소리를 조금 해드려야겠지만요~"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쥬: "미용실은 따로 가본적이 없네요~ 최근엔 자른적이 없는것 같기도 하구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2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38:54이유따위 없는거냐아아아아
뭐
치즈도 귀여우니까 됐지만 -
42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39:37리스주 >>397 확인 부탁해용
조각글 도키도키
>>417 그냥 아이가 아니라면 어케 받나요 뻘하게 궁금 -
42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41:31>>419 제롬주는 아무것도 못 본 거다!! ( •̀ ω •́ )✧
>>422 몰랐다!!! (당당)( •̀ ω •́ )✧ -
425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41:33아스타로테 나오는 영화 제발 보여줘
그리고 쥬의 윗사람
되고싶어어어 크하악 -
426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9:42:04다들 안녕하세요!
>>406
확인했습니다!
어쩐지 어장이 하나 더 있더라니⋯ 천천히 닉네임을 생각해봐야겠네요
>>407
늘 그렇듯 좋은 밤 보내고 있죠~
마찬가지로 맛있는 빵을 사와서 기분이 좋거든요 >.0 -
427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42:14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몰랐던거냐구
하아아 귀 여 워 -
42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42:15>>417 아스타로테 그냥 아이가 아니라면 안 받아주나요(?)
>>421 (자동차에게 운전당하는 쥬 떠올림)
쥬의 의외인 부분...궁금하다... -
42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42:25>>420 짠~~~! ^-^)b
>>421 쥬한테 잔소리들으면 쪼금 좋을지도 -
43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43:42엘~하~(。・∀・)ノ゙
>>427 큭....!!(‾◡◝) -
431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44:45>>424 봤는데요!
이리스주가 귀여우셨던거 똑똑히 봤지롱 -
432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9:44:53"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어어...
신사 숙녀... 여러분.
...평안한, 하루... 되고 계십니까? (뭔 소리래 나.)
"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빚 상환해야지... 그걸 다 바쳐도 얼마나 남으려나. 꿈 같은 소리야.
"꿇어."
리아나 글루코프스키: 그렇게는 안 될 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33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45:34>>425 저기 평행세계 어딘가에 있을지도.
>>428 아이가 아니라면 지인 한정으로 받아줄지도. -
43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45:43>>431 크으윽!! ( •̀ ω •́ )✧
-
43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46:52>>420 꽈배기는 설탕이 묻어야 제맛 아니야? 시장에서 설탕을 듬뿍 묻힌 꽈배기 좋아해. 찹쌀 도너츠랑, 소보로빵....케찹이랑 마요네즈를 뿌린 소세지 샐러드빵...응, 시장빵집에서 빵 사오고 싶다.
-
436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46:55"반 강제로 무대 위로 초청되어 한마디를 해야 한다면?"
프로스페로: "나 같은 걸 배우로 쓰고 말이야, 여기도 어지간히 인재가 없나봐? 응! 여기 주인이 인복이 없네! 안타까워라!"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프로스페로: "내 평소 목소리로 하지 않을까? 꼭 감정 담아야 하는 거야, 그거? 번거롭다, 그치.."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프로스페로: "그야, 뭐. 가족 없으니까. 당연히 깨달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
43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47:50역시 진단은 편해. 좀더 뒤져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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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48:19>>397 응 막레해줘!
-
439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48:45>>432 빚...(쓰담)
리아나 멋있다!!!!!!!!
>>433 제롬이 하면 받아주나요(?)
>>434 발바닥 한번만 만지게 해주시면 잊을지도...
>>436 가족 없으니까
앗
앗..... -
440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49:07>>438 넹 수고하셨습니다~ ! 리스 쏘큐트
>>432 으악 ㅋㅋㅋㅋㅋㅋ 떠듬거리는 리아나 기엽습니다 -
44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49:22진단 돌렸다가 본인 전치 4주의 내상을 입고 쓰러졌다. 진단 뒤에 사람있어. 사람있다고. .본인은 오늘 진단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겠다..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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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49:24>>439 기습이다 냥펀치!! (#°Д°)
설탕 묻은 꽈배기 조아.. -
443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9:49:34>>440 수고했어! 피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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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50:59>>426 좋은 밤 보내고 있다니 다행이야.(쓰다듬) 맛있는 빵과 함께하는 밤은 좋지.
그래서 아스가 지인한정으로 안아준다고? -
445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51:01>>441 진단 주세요...진단주세요...
>>442 크아아아악(기절)
여기가...어디요... -
44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51:19>>439 받아주겠지. 그날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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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51:22제롬이의 반응이 흥미롭다~ 흐음~ 인터레스팅~
>>425 (대충 팩트로 때리기)
(피망을 남기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
>>428 자동(인형)에게 자동(차)은 위험하다구~
의외인 부분은 나도 몰루~ 게다가 셰바는 17금이지롱~
아, 17금 정도면 언급 가능한가? (?)
>>429 그런거 좋아하면 안돼~ 귀에 딱지 앉아~
엄청 말한다구~ -
448 카이 - 페퍼 (z7pqH6450w) 2022. 1. 5. 오후 9:51:24페퍼는 알 수 없는 말을 중얼이다 곧 입을 닫는다.
그걸 카이는 한 귀로 듣고 흘렸다.
대신 핏자국이 깨끗이 지워져나가는 걸 볼 뿐이었다.
시체를 치운 것처럼 피도 지워진다.
모든 게 정리되면 이 자리에서 있었던 일도 잊힐 것이다.
솔질하는 걸 턱 괴고 멍하니 바라보던 카이가 정신을 차린다.
이름이 불려서, 그쪽을 쳐다보기 위해.
"물론, 환영입니다."
그가 꼰 채로 떨던 다리를 풀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안주도 준비해드릴까요."
그리고 핏자국이 말라붙은 셔츠 소매를 걷어올린다.
팔에 새겨진 얕고 깊은 흉터들이 드러난다.
카이는 페퍼의 대답을 기다리며 팔짱을 낀다. -
44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9:51:38>>441 우엥 같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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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51:45>>445 12시 지나면 할게. 응. 지금은 내상이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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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9:52:17진단이 풍년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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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52:37이리스는 아스에게 안길 수 있을것인가! ( •̀ ω •́ )✧
>>445 여긴... 비밀이닷! -
453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9:53:27>>444 >>452 시도해보시게.
-
454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53:43이 어장은 불야성에 독백 맛집에 진단도 맛집이야. 완벽해....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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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9:53:44>>441 흑흑~ 머선129~
잘은 몰라도 쓰담쓰담인거야~ -
456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53:51>>446 (흥미)
다음에 도전해봅니다(대체)
>>447 둘 다 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대체 어떤 내용이길래요(동공지진)
흥미롭나요..? 어디가 흥미로우신 건지 흥미롭다(뫼비우스)
>>450 궁금한데... -
45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55:01>>453 아. 치사해. 브리엘이 절대 먼저 포옹을 시도하지 않을거라는 거 알고 그러는거지. 치사해. 아스주. 흥이야 흥.
>>455 (쥬주에게 쓰다듬받고 훌쩍훌쩍) -
45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55:55>>452 여긴 이리스냥의 배빵구를 할 수 있는 곳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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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9:56:32브리엘은...뭔가 안기려고 해도 거절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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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9:56:51(( 이리스는...포옹을 아무에게나 시도할 것 같다.. 적당하기만하면... ))
>>458 아니닷~!!! -
46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9:58:05>>459 정답. 멘탈적으로 크게 흔들려서 빈틈을 보여주고 그 빈틈을 가리려는 생각에도 못미칠 때 시도하면 모를까. 평소에는 안기려하거나 안아보려고 하면 정색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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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9:58:34>>447 크하아아아악
나는 오타쿠는 맞지만
피망은 거르지 않고 잘 먹는다고요 쥬니이이이임 -
463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9:59:23그러니까 즉 브리엘이랑 허그하려면 빈틈을 만들면 된다는 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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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00:04제롬 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벌레를_본_자캐의_반응
평범하게 잡습니다
더한 것도 볼 수 있는 베르셰바에서 벌레 정도면 선녀...
OMR_밀려쓴_걸_시험끝나고_깨달은_자캐
제롬: (조졌다)
친구들이랑 얘기하면서 털어버리고 말겠죠?
자캐이름_이렇게_지었다
드라마 고담의 제롬 발레스카에서 이름을
영화 로드 오브 워의 잭 발렌타인에서 성을 따왔습니다
원래 광기 넘치는 무기상을 하려 했다가 관두고, 정부 요원 하려고 했다가 바뀌면서 이름도 짬뽕되었죠...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답을 좀 하라고!"
제롬 발렌타인: 답은 했어. 네가 원하는 답은 아니었겠지만.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제롬 발렌타인: 저런! 내가 위로해줄까? 아니면 술 마실래?
제롬 발렌타인: 자자. 한잔 마시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털어놔봐.
"해, 달? 둘 중에 어디?"
제롬 발렌타인: 음...달이려나? 해는 너무 밝아서 별로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65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01:32>>460 에라 모르겠다(이리스냥 꾸와아아압)
>>461 멘탈이 흔들렸을 때를 노리기...(메모) -
46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01:32>>463 응?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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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02:06>>464 술마시면 큰일날것같은데 착각은 아니겠지요 ^~^
-
468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2:13어어어허어어어
제롬의 발렌타인이 그 발렌타인이었구나?
어쩐지 역시
남 tmi는 흥미로워
그리고 무슨 일 있었는지 물어보면 다 말해주는 무라사키쟝 -
469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3:06흐헤헤헤
브리엘 빈틈 만들기 레이드 모집합니다 (1/99)
연락 주세요 -
470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03:20"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카이: "알잖아. 이 도시에 선인은 없다는 거."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카이: "아무것도."
"[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카이: "당겨야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71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04:18>>470 맨 마지막 대답이 스탠다드라서 웃어버렸어요
카이는 한국인이 제일 못 읽는 글자 1위.. 잘 읽는구나! -
472 페퍼주 (zM.c1S8YRw) 2022. 1. 5. 오후 10:04:45카이주 미안 ㅇㅅㅇ... 오늘은 왠지 암것두 안했는데 기빨리는 날이다. 내일 잇는걸루 해두될까.
-
473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04:50>>467 허허허허허헣
일단 들이켜보면 압니다 쭉쭉쭉 쭉쭉(?)
>>468 그렇습니다 물론 발렌타인데이 그것도 있지만요!
무라사키쟝에겐... 술 말고 물을 권하지 않을까요...
아니 애초에 저런 멘트도 무라사키에겐 안 치겠지!!
제롬: 우리 꼬마 친구에겐 술은 너무 일러요~ -
474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07:45>>471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
>>472 응 괜차나!! 푹 쉬어 페퍼주~~!! -
475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8:07하하하하하 아쉽네
뭐어어 근데 무라사키쟝도 바보는 아니라서
수상한 사람은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내장쓸개 다 줄 것처럼 하진 않는다구
제롬이 너무 연기를 잘했던거지 -
47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08:11아니 캡틴, 파티원까지 구할 일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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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08:23(진단을 줏어먹는 떡실신 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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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08:45페퍼주 푹 쉬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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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08:52>>469 (움찔...)
>>470 카이는 후회하는게 없는 걸지...아니면 후회하더라도 바로잡지 않는 걸지...
페퍼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쉬시길 바래요..! -
480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8:54괴수가 아닌 카이는 미련이 없는 사나이로군
그러고보니 카이도 칼에 일가견에 있는 캐릭터구먼 -
48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09:21>>477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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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09:23페퍼주 푹 쉬어~!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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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9:39마왕 브리엘은 만만치 않으니까말야
혼자의 힘으론 안된다구 -
484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09:58페퍼주 잘 자고
내일은 레드 핫 칠리 페퍼로 만나자구 -
48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10:39>>마왕 브리엘<<
그런 이미지였나. 브리엘......앞으로 더 마왕처럼 굴어야겠는걸(?) -
486 에만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11:35"아, 아으, 아.."
고통에 겨운 신음 소리가 객실을 가득 채웠다. 소파 앞 테이블, 그 위에 누군가의 손이 있다. 그 위로 나이프가 손등을 찍어내 관통하고 테이블에 박혔다, 단순히 빵에 발라먹기 위한 버터나이프였다. 손등에 꽂힌 나이프를 뽑아내려던 청년은 드리운 인영에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올렸다.
"너, 너.. 대체 뭐야."
작은 체구의 해커.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만 올려둔 해커는 가면을 쓰고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 분명 의뢰인이 눈앞의 이 꼬맹이는 체력도 없고, 정보력을 제하면 이럴 힘도 없어서 죽이는 일은 쉬울 거라고 했는데. 청년은 해커가 일어나자 눈을 홉떴다. 이윽고 해커는 청년의 머리채를 확 쥐어잡는다. 칵, 하며 외마디 비명이 꺾이듯 튀어나왔다.
"내 잘못이 아니야, 이건 전부 네가 날 죽이려 했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알겠어? 전부, 나는, 나는 그저 살고자 했고, 네가, 네가.. 아니, 아니야. 네겐 이 말이 어울리겠지.."
가면 너머로 감정을 알기 어려운 기계음이 튀어나온다. 청년은 부들거리며 떨었다. 머리카락을 잡은 손을 끌어내리자 테이블에서 쿵 소리가 난다. 테이블에 머리를 박은 청년은 비명을 질렀다. 나이프를 거칠게 뽑아내는 손길에 몸을 펄떡였다. 거칠고 새된 신음 소리에 귀가 멍했다. 누가 내는 소리지? 본인이었다. 남을 죽일 수 있는 유능한 암살자인 자신이 어째서 이런 소리를 낸단 말인가! 청년이 벌벌 떨다 들려오는 기계음에 숨을 멈췄다.
"즉결심판이다. 걱정 말아. 당신의 아랫사람들은 살려줄 테니. 그렇지만 네 밑에서는 배우지 못할 순종과 겸손의 미덕을 익히겠지. 감사히 여기도록."
아는 말이다. 한때 세간에 떠돌던 풍문이 있다. 사람을 양단 내고 도끼로 찍어내며, 박제로 만들어 감상하는 것을 취미로 여기던 사람이 있다고. 그러다 갑자기 사라졌다고. 흔적도 없이 세상 안으로 섞여버린 듯 사라졌다고. 그 미친 사람의 밑을 따르던 괴물들이 늘 타깃을 제거할 때 하는 말이 있었다고. 그것이 바로. 감히 고개를 들자 눈이 마주쳤다. 청년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은빛 선득한 버터 나이프가 조명에 역광으로 비쳤다.
***
한 번에 죽지 못해 몸부림쳤기 때문인지 이곳저곳 피가 튀었다. 하멜슨 씨와 이자벨라 양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시체는 나뒹굴고 있고, 피 묻은 버터나이프는 크래커 위에 붉은 기 감도는 크림치즈를 바른다.
"으응, 제롬.. 안녕. 간만에 전화해서 미안한데- 입 무거운 청소 업체가 필요해.. 가급적이면 페니 레인은- 연걸하지 말아줬으면 하고.. 늘.. 고마워.."
에만은 시체의 머리를 발로 툭 쳐보고는 크래커를 입에 물었다. 이것까지만 먹고 씻어야겠다. -
48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11:53>>481 (분자 단위로 녹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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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12:02>>475 아닠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제롬이는... 무라사키쟝 보면서 아이고 얘 어디가서 나한테 그랬던 것처럼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 것처럼 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고 있을텐데... -
48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13:01에만 무섭지만 멋있잖아 ㅇ0ㅇ
.oO(글구 크림치즈 맛 괜찮을까 걱정되는데 정상이겟지요) -
490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13:23뭐야 에만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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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13:24생각해보니 이리스는 주변사람들 아니었으면 제명에 못 살았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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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13:53뉴 베르셰바에서는 18세 소녀가 간과 쓸개를 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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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15:02>>489 에만이가 에퉤퉤~ 했대! 크림치즈도 같이 버렸겠지..^-T 아까운 필X델X아...
>>490 휘휘~😗
페퍼주 오늘도 고생 많았어. 푹 자길 바라. -
494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15:43페퍼주 쫀꿈꿔요
>>493 안 먹어서 다행이야 ^-ㅠ 에만씨 맛난것만 입에 넣자굿.. -
495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15:46역시 독백맛집 에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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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15:47에만 의외로 강려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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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16:47베르셰바의 최약체(사람을 죽일 수 있음)
토끼도 보기보다 포악하고 성질도 내니까~ -
49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17:02에만....사실 예전에는 박제가 취미였나보구나.
>>487 (아스 햄찌 만져봄) 분자단위로 녹아내리지마. 아스주가 녹아버리는 건 싫어. -
49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17:50oO(여기서 최약체는 브리엘 아닐까하는 생각에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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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18:27브브~! 미모로 압도해~브브~(。・∀・)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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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18:37.oO(저정도면 그때 리아나가 안 태워줬어도 되는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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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19:26미모스탯은 확실히 브를 따라올 자가 없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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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0:20:22패퍼주 잘자요~
톡방⋯ 감이 잘 안 잡혀서 둘러보고 왔는데
잡담을 캐릭터가 직접 한다는 느낌으로 굴러가는 형태라 이해하면 맞겠지요 u.u -
504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20:24>>501 .oO(아무리 그래도 그땐 응애였고 에만은 이 이후로 지쳐서 씻고 늘어져버렸으니까)
별개로 뒷이야기지만 에만이 한 번에 죽이질 못해서 상태도 말이 아닐 거야.. 거기다 고작 잼이랑 버터 바르는 용도의 나이프니..몇십분 몇시간에 걸쳤을 지 아모른직다..! <:0 -
505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20:30이리스 tmi) 이리스는 치마를 입어본 적이 없다!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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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20:36사실 나약한 생물이란 건 없으니 모두 끝장나는 걸로 하자.
>>498 (떡 상태로 돌아옴) 이것이...나으..최선... (쫀득) -
50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1:04>>500 >>501 오........대체 왜 이러세요.......미인이라는 거 지워버릴거야. 미모스탯은 다들 높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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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21:59이리스 치마
입 어 줘 -
509 제롬 발렌타인 (ryRCVOWsCs) 2022. 1. 5. 오후 10:22:08"미안하긴, 이게 내가 할 일인데. N.D를 연결해줄게. 근처에 있으니 5분 내로 도착할 거야."
전화를 받은 청년은 잠시 침묵했다.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어버렸다. 방에만 박혀있는 놈이 청소업체를? 뭔가, 좀...
...됐다. 어차피 질문해봤자 답해주지도 않을 거고, 실례일 뿐이겠지.
"그래. 푹 쉬어라. 목소리가 말이 아니네. 그래."
뚝.
업무용 단말기가 끊어졌다.
제롬은 바로 개인용 단말기를 꺼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레스터? 지금 정보가 하나 필요한데..." -
51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22:17>>507 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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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스텔라주 (zWq5T/NiZw) 2022. 1. 5. 오후 10:22:18집집집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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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2:35>>506 응 좋아. 그정도로 충분해. 아스주가 사라져버리는 건 슬퍼. (쓰다듬)
>>504 (상상함)(투명도가 늘어남) -
513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22:39브리엘은 최고야! 최고야! 최고야!! >:0!
>>505 이리냥이 치마... 우우 보고싶어~🥺 -
514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3:09다들 하늘하늘한 옷 입어줘...
어서오세요 스텔라주! 엘레나주! -
51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3:40스텔라주 어서와. 여, 좋은 하루 보냈니?
그리고 브브는 감탄사도 뭐도 아니잖아. -
516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23:46>>503 그렇게 이해해도 되고
SNS 하는 감각으로 그냥 근황만 툭툭 올려도 된다구 -
517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24:07제롬이 답조각글 최고야.. 우우 에만의 정보를 캐려는 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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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4:09글고 에만주에게 질문할게
제롬이가 에만이 뒷조사 하면...에만이는 알아챘을까요... -
51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24:29스 하~!!q(≧▽≦q)
>>513 이리스에게 치마를 입힐 자 누구일까!!
>>515 브브!! (브리엘의 미모에 감탄하다!) -
52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4:34>>513 하하하하하. 에만주가 그렇게 말하기야? 에만이야말로 최고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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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25:02스텔라주 어서와라구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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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5:16>>519 차라리 죽여줘. 이 나쁜 참치같으니..(와장창 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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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5:31>>517 (끄덕끄덕)
캘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끄으덕) -
524 스텔라주 (zWq5T/NiZw) 2022. 1. 5. 오후 10:25:56다들 안녕안녕이야!! 집만 오면 피로가 한 방에 몰려오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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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26:11>>522 가지 않는다면 그만하겠다!(´▽`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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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26:40아스 : 다 모였니? 오늘은 유사시에 대한 훈련을 해줄게. 자. 일단 옷부터 갈아입고 오렴. (메이드복)
어느 평화로운 날에 벌어진 라 베르토 보스의 폭거. -
527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26:59스텔라주 어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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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7:14>>524 그럴땐 푹 쉬세요!!!!
>>526 보스는 안 입나요??? -
529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27:27>>518 어지간하면 알아차리지 않을까?
그래도 에만이는 [검열삭제] 취급이라 캐도 정보가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
그렇지만 다갓 굴려서 1~10중에 5 이상 뜨면 내가 함 정보는 던져줄 수 있을지도 모르구 -
530 ◆RCF0AsEpvU (yMYWH5ZpfI) 2022. 1. 5. 오후 10:27:41뭐라고??? 라베르토에서 메이드 축제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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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28:07>>526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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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28:07>>530 (이리스가 지나가는 곳마다 울려퍼지는 와장창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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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0:28:47스텔라주 어서와요!
>>516
대화도 되구 혼잣말 전시도 가능⋯
이해했어요 알아듣기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
534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8:51>>529 흐으읍 .dice 1 10.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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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29:05>>534 아니 뭐야 핵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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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29:10피곤함이 몰려온다면 푹 쉬는 게 좋지. 그러니까 푹 쉬자. 스텔라주.
>>525 좋아. 그걸로 낙찰. -
537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9:13히히히히히 역시 다갓이야
>>530 >>532 오히려 좋아(?) -
538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9:32>>535 나는 다갓이 인도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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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29:46그런 의미에서 에롬이에 대한 정보
"줘" -
540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30:10>>536 빵긋!
.dice 1 10. = 3 -
541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30:21>>528 .dice 1 2. = 1 입었다/안 입었다
>>530 아뇨 훈련(암살)인데요 (그 장례식입니다 짤) -
542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30:49>>541 아스가 메이드복..??
혹시 그 훈련 참관 가능합니까? -
543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31:33>>541 하아하아하아
나도 참여 해도 돼?
타겟으로 -
544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31:40>>542 참관비 1억 벅입니다 호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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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32:02>>544 제롬: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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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32:36>>543 물론 되지. 메이드(남) 애들의 타겟으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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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카이주 (z7pqH6450w) 2022. 1. 5. 오후 10:33:14남자 메이드?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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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쥬 - 제롬 (U8sPO3ZwlU) 2022. 1. 5. 오후 10:33:45스스로를 평가하는 것은 애초에 어려운 영역이었으니, 어쩌면 정답을 바라고 한 말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다만 스스로 생각해도 다소 생소한 고민이기에-더욱이 자신만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어지간한건 다 지키는 그녀였기에- 애매한 결론을 도출할 수밖에 없었던 걸지도,
"물론 어디까지나 제 판단일 뿐이니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가령 지금 눈 앞에 있는 상대방이라던가 말이다.
"후후후~ 그것도 괜찮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베르셰바...
돈 없이는 살기 고달프니까요~ 애초에 액수 같은건 신경쓰지도 않지만요~"
그저 자신이 하루종일 그림을 그릴수 있을 정도로 연명이 가능하다면 그녀는 그것으로도 충분했다.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소 다르다는 것이 이런 부분에서만큼은 좋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 또 서글퍼지긴 하겠지만,
"후후후~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누구보다 날카롭고 냉정한 사람이라도... 혼자 있을 때는 차분하고 유연한 사람일지도 모르죠~
꼭 그를 집어 일컫는 말은 아니겠지만...
별난 사람이란 말에 의외로 당황한듯 버벅이는 그에게선 마치 숨기고 있던걸 들킨 사람과도 같은 반응이 전해져서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는 그녀였지만 나쁜 의미는 품지 않았다.
별것 아닌 말에 이다지도 흔들리기 쉽다면, 그런 사람을 악인이라곤 볼수 없을테니까.
"사실 누가 좋고 나쁘냐는 쉽게 가릴수 없는걸요~
오죽하면 정의의 반대말은 또다른 정의라고 하겠나요?"
당연하게도, 비탄의 도시라던가 범죄도시라던가 하면 나쁜사람들 천지라는 것이 자연적으로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분명 어둠에 묻혀있지만은 않은 채 빛을 향하는 사람들도 있을테니까,
베르셰바의 모두가 빛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둠 속에 묻혀있는 것을 달가워하는 이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이름... 말인가요?
...'쥬'라고 불러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그렇게 불러주셨으니까요~"
물론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제법 짧은 철자로만 구성된 이름이었기에 그가 의아하게 생각해도 그녀는 달리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
그도 그럴게,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계속 그 이름으로 불려왔으니까.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저도 여쭈어볼 수 있을까요?"
잠깐동안 멈춰선 붓, 그림에 마무리를 짓다가도 슬쩍 캔버스 바깥으로 고개를 향하는 그녀는 약간의 걱정이 걸린듯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질문을 건넸다. -
549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33:47>>545 제롬의 참관비, 라 베르토의 회식비가 되었다.
그보다 메이드복의 욕망 무서워. -
55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33:56꺄아아아아아아아악
좋은데? -
551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34:53
-
55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34:53이게 광기구나. (팝콘)
-
553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37:04쥬가 귀엽다...............
>>547 >>550 (뒷걸음치는 제롬) -
554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37:55어디가 제롬쿤? ^^
-
555 제롬주 (WMdsV8W5SM) 2022. 1. 5. 오후 10:39:03제롬: ...전 여장 안 어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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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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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39:40이리스 : 여장!? 나도 할래!! (??)
-
558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0:40:27귀엽지 않다~ 고도로 발달된 A.I일 뿐이다~
(로봇 탈 쓰기) -
559 제롬주 (L.t/UNU1vo) 2022. 1. 5. 오후 10:42:36>>556 이중 아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건?(마이크)
>>557
제롬: ....
제롬: 여자는 여장 못 해 이리스(쓰담쓰담)
>>558 그게 귀엽다!! -
56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42:52oO(지금 좀 잡담이 어질어질한데 정상인가요? 정상이겠죠?)
-
56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43:30아스타로테주가 나를 죽이고있다
왜 참치는 이 색 밖에 안 되는 거지??
내 마음을 표현할 만한 더 강렬한 효과가 필요해
-
56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45:25>>550 이리스 : ....!?!? Σ(っ °Д °;)っ
>>560 브브~ (정상이라는 뜻) -
56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45:38아 참고로 캡틴은
1 3 4 5 6 8 9 11
이 마음에 들어 -
56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46:43>>560 새삼스럽게 왜그러나 브리엘주
하하하하하 -
565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47:20>>539 우우... 어쩔 수 없네.
에만의 방에서 수거해간 것은 하위 조직에서 파견 된 암살자.
의뢰인은 안토니 B. 그로스만.
과거 로즈밀 가브리엘라 윈터본이 몸담고 있던 조직의 보스를 암살하고 조직원 80여명을 한 건물에 밀어넣어 불태워 죽인 뒤, 113위로 단숨에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불의 마녀 화형식'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보스 요제프 J. 그로스만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인물.
최근 에만에게 로즈밀 가브리엘라 윈터본의 생존 여부를 알아봐달라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566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0:48:05>>560 삐빅 브브가 미인인 것만큼 당연한 일입니다
>>562
제롬: (귀엽다)
제롬: 여장은 남자만 할 수 있...어...(흐릿)
>>563 그중 세개 로미랑 리아나랑 무라사키가 입어주는 거죠?? -
567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48:20>>559 3,4,5,7,8 중에 하나.
>>561 하하하 보기좋구나 캡틴 -
568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0:48:42좋아. 정상이군..다행이야. 본인만 비정상이라고 생각했어...호호.
>>564 호호호호...새삼스러운거였냐고. 어이. -
56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49:26이리스는 입는다면 3번을 입겠는걸
-
57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50:02아. 한가지 더.
시체의 상태는 날카로운 물체로 여러번 찍어내려 눈 뜨고 봐줄 수 없을 정도지만 전부 급소를 정확하게 노렸다. -
571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50:20>>569 (메모해감)
-
572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0:50:26>>565 로즈밀...
독백중에 이름 있었던 것 같은데 아(이름 잘 기억 못하는 편)
>>567-569 입은 썰...풀어줘요...(?) -
573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0:50:43어장이 메이드복에 침식당했다
..좋은걸? -
57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51:16>>566 흐으으음
로미는 3
리아나는 5
무라사키는 9나 8을
입혀보고 싶은걸 -
575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51:33>>571 아스주가 메모해갔어...!!
>>572 쟌넨~ 비밀(?)이야(?) -
57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51:45>>573 하루마다 있는 행사니까
자주 와달라구
하하하하 -
577 Facade(Pipi) ◆ZuGY7hAfvE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52:10#situplay>1596416068>150 에서 이어집니다.
"나는 사실 이제는 보통 인간의 처참 이상의 처참한 상태로 떨어져 버렸다."*
그 아이는 이따금 이유 모를 흉통을 느꼈다. 그것은 아이를 일평생 괴롭혀온 간지럼증과 마찬가지로 예고 없이 찾아와, 갈비뼈는 물론이고 그 밑의 내장까지 옥죄기 일쑤였다. 그러면 아이는 마냥 식은땀을 흘리며 숨을 헐떡이고, 가슴을 쥐어뜯는 것 외에는 별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바닥을 기면서도 이것이 진짜 고통이 아님을 자각하고 있었다. 이것은 심리적인 통증이다.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 너는 무력하고 또 무력하다. 아이는 갈비뼈를 뚫고 허파가 도려내지는 감각보다 그 사실이 더 증오스러웠다. 나는 무력하다.
이것은 과거의 이야기이다. 아이는 자라 더 이상 무력하지 않은 인간이 되었다. 하지만 흉통과 달리 간지럼증은 떠나지 않아 사내의 귀에 망령처럼 속삭이곤 했다.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단다. 이미 닳고 닳아 그 사실에 순응한 뒤에도 발작처럼 찾아오는 감각이었다.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게 느껴질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여 사내가 가장 먼저 배운 감정은 체념이다. 그 뒤에 따라오는 것은 조롱이다.
"저주는 반복되는 실패에서 피어난다. 적어도 꽃은 아름답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간신히 생각하고 간신히 말한다. 하지만 나는 영영 스스로 머리를 땋지는 못할 거야."**
사실 고해할 것이 남아있습니다만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언젠가 피피의 식은땀을 닦아 주던 이가 분명히 존재했다. 그는 환상이 아닌 실재하는 인물이다. 어린 것이 흉통과 간지럼증에 몸부림칠 때마다 그를 꾹 안아 주던 다정. 제 깔끔하고 좋은 향이 나는 옷이 식은땀으로 흉하게 젖어가는 것을 불사하던 인물이었다. 그는 퍽 인내심이 좋은 편이었으니까.
그 사람은 자신의 인내를 십분 활용하여 멍청한 아이를 사람 구실 하도록;제 입에 음식을 쑤셔넣을 수 있도록 교육시켰다. 인간의 어디에 칼을 쑤셔박아야 쉽게 도려내지는지, 장기가 어디 자리잡았는지 가르쳤다. 세간에선 그걸 해부학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이 수업에는 철저히 자본주의의 논리가 적용되었을 뿐이다. 콩팥의 가치, 심장의 가치. 엄지손가락과 왼쪽 귀의 가격 차이. 또한 그는 화학 약품이 사람 몸에 작용하는 양상을 가르쳤다. 세간에선 그걸 약학이라고도 부른다지.
'피피'는 그 사람의 호의를 마냥 믿지는 않았으나 마냥 불신하지도 않았다. 그저 자신의 목을 조르지 않으니 괜찮다는 식이었다. 그런 마음가짐을 유지한 채로 독립했다.
딱히 숨기지 않는 과거다. 묻는다면 말해줄 것이 분명하다. 묻지 않아도 말해주는 과거다.
그러나 이 것을 새삼스레 다시 곱씹는 것은 오늘 저녁 그 멍청하리만큼 인내심이 좋았던 이가 다시 피피를 만나러 왔기 때문이다. 그 때와 차이가 있다면 그가 죽어서 왔다는 것 하나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시체를 끌고 온 남자는 시체의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채 팔리길 원했다. 그래서 피피는 무던히 얼굴을 뭉갠 뒤 시체를 '처리'했다.
아이는 자라 사내가 되었고 더 이상 흉통을 느끼지 않지만 목은 여전히 간지럽다.
피피는 오늘도 시체를 판 값으로 입 안에 베이컨 줄기를 넣었다. 소금은 짰고 기름은 목구멍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단지 그 정도의 감상이었다. 달리 무얼 더 느껴야 할지도 희미해져버렸다.
* 에드거 앨런 포, 검은 고양이 인용
** 이제니, 페루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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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52:54뭐 메이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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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53:40아스타로테주가
정말 좋은 문명을 들고와주었어 후후 -
580 ◆RCF0AsEpvU (XOKBBR8pAE) 2022. 1. 5. 오후 10:54:07그렇다 삐삐주
메이드복인 것이다 -
581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0:54:11>>570 제롬: ...얘 해커 맞냐?
>>573 매일 오는 기회입니다(?)
덕매도 참가하쉴..?
>>574 다 어울릴 것 같은데
무라사키가 진짜 어울릴 것 같다
상상만 해도 귀여움....
>>575 어째서!!!!! -
582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0:54:46피피주 필력쇼 미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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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54:59>>581 그치만 이리스.. 치마 한번도 안 입어봤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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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0:55:02이러다 메이드복 축제열리는거 아닌가 몰러
나야 이득이지만
>>577 광장히 시적인 문체야 -
585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0:55:14삐삐는 의외로 메이드복 입히면 순순히 입힘당한답니다 >.0
진짜 별로다 ^0^ 나 저기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어졌어! <- 입으론 이러겟지만서두 -
586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0:55:50메이드복은 이제 전통같은 게 되었군요⋯
뭐어 그림을 보니까 어떤 느낌이 좋은지 이해될 것도 같구 -
58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56:46어
메이드복 축제
라고....? -
588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0:57:15삐삐 최고야...진짜 소설 한 페이지를 펼쳐 보는 느낌인 걸~ 너무너무 좋아..!
>>572 >짜쟌~ 제로미를 위한 앵커~ >174
에만: 해커지.
에만: ..나는 약할 뿐이야. -
589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0:57:51>>583 입어달라고 부탁하면 입나요..?
>>584 이득이지만요22
>>585-586 좋다 메이드복 입힌다(?)(엘레나주: 누구마음대로) -
59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57:54삐삐
멘트와 어우러져서
그 저 귀 엽 군
>>586 자아아
우리의 민트동지 엘레나주도
이 웨이브에 타는 것이닷 -
591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0:57:57>>581 이 영광은 무한히 제롬주에게 넘기겠어
수퍼 무지개 반사라고ww -
592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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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0:58:51>>589 도망간다!!
o(* ̄▽ ̄*)o -
59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0:59:12크하아아아아아악
교 복 까 지?
아니아니 무슨 일이야 아스타로테주 -
595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0:59:24>>572 썰을 풀어줄까 일상에서 입어줄까
-
59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00:16귀여워~
-
59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0:28아 참고로 캡틴이 좋아하는 건
칸사이 스타일 -
598 엔리스주 (ybXFolSNRU) 2022. 1. 5. 오후 11:00:49잠깐 관전하기 위해 들렀더니 뭔가 엄청난 이야기들이 🤔❗ (도망)
모두 오늘도 잘자고 존꿈꿔! 👏😆 -
599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1:00:59이 분야 갑은 진리의 세라복이다
반박시 문프리즘파워메이크업 -
600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1:01:09>>588 흐으으으음
아직 떡밥이 다 안 풀려서 그른가 이해가 안 간다..!(벅벅)
제롬: (결국 나만 일반인이지 또)
>>591 으아아악 반사! 반사!!(?)
>>593 붙잡고 입어달라 부탁하겠다!!(냥펀치 맞음)
>>595 둘다...?(???) -
60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1:32그리고 중부랑 큐슈도
귀여워서 놓치고 싶지않아아아아 -
602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1:01:38제롬주는 큐슈!
앗 메이드복 썰 풀어주고 가요!!
엔리스주 잘자요~!! -
60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02:00사실 피피의 과거는 저 독백 두 편이 전부랍니다 >.0 와! 얄팍하다! 피피도 숨기지 않고 오너도 안 숨긴다! 숨길 것두 없다!
티미로 Facade는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넘버에서 따왔답니다 허상/가면이란 의미만 쏙 빼왔어용 -
604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2:14엔리스주 오랜만인데 바로 가는 것인가
잘 자고 좋은 꿈꾸고 또 보자구 -
605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02:27엔리스주 어서오구 푹 쉬어. 좋은 밤되길.
교복 귀엽네. -
606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02:30엔리스주 쫀꿈꿔요
-
60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2:56크으으으으으
덕매주랑 제로미주 역시 뭘 좀
많이 알고 있구나 -
608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3:57아하
삐삐주는 즉 뮤지컬 덕후의 편린을 가지고 있는 것이군 -
60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04:45이리스는 도쿄일 것 같다!!!
엔리스주 잘자!! -
61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5:18도쿄 이리스????
날 가 져 요
제 발 -
611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05:32브리엘이 입는다면 쵸고(?)쪽인가.
사실 서양은 교복이 없지만 브리엘이라면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으니 고등학생 때도 교복을 입었을 것 같네. 음. 교복이랑 메이드복이 서브컬처쪽에서는 참을 수 없는 모에 요소기도 하니 다들 불타는 것도 이해해.
이 서브컬처 덕후들. -
612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06:23모르는 사이에 벌써 피피 과거사가 다 풀렸어? 나중에 정주행한다. 뮤지컬 좋지.
-
61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6:56아니 불타는 건 왠지 나 혼자인 것 같은데
그래도 효고 브리엘은 좋아
!!!!!!!!! -
614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1:07:20히히히히 캡틴도 뭘 좀 아시는군요(?)
-
615 제롬주 (ZS/8OMGxs.) 2022. 1. 5. 오후 11:08:00글고 여러분
밖에 지금 겁나게 추우니
길가면서 핸드폰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잠깐 나갔다 오는데 손이 어는줄... -
616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08:04>>608 살인살인 한밤중에 살인살인 깊은밤에 >.0..
교복 좋지요 기엽짜나 -
61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08:41맞아
밖에 겁나 춥더라고
캡틴은 안 그래도 손 차가운데 손가락이 안 움직였어 -
618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08:43>>577
독백 분위기 무슨 일⋯
인용구 적절하게 잘 쓰셔서 진짜 문학 작품 보는 기분이에요 8.8
>>592
이건 삿포로죠⋯!
목도리까지 꽁꽁 싸매서 눈사람처럼 걸어다니는 게 귀엽구 좋지 않나요
엔리스주 잘자요! -
61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09:51아 맞아. 밖에서 핸드폰 하지 말 것. 본인도 아까 빵집 가는데 얼어버리는 줄 알았어.
>>613 으응, 역시 이런 반응일 줄 알았어. 전혀 예상을 벗어나지 않네. 우리 캡틴. -
620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10:15길가면서 핸드폰하면 엄지손가락 꽝꽝 얼어버린다굿
독백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피주가 감사 압도적 감사 -
621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1:10:18그저 신난 오따꾸일 뿐..
엔리스주 존밤존꿈~ -
622 아슬란주 (SS1zlkStmE) 2022. 1. 5. 오후 11:10:35아슬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부모로부터_물려받은_것은
에...똑똑한 머리와 유복한 환경...?
괴담_속_자캐의_포지션은
주인공들에게 뭔가 쎄하게 웃으며 폐가나 폐병원 등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포지션! 그곳에 갔던 사람들 누구 하나 살아돌아오는 꼴을 못 봤다니까~
자캐의_오늘_일기
(페이지가 담뱃불로 짓이겨져 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아슬란: "어떻게 느껴야만 하나~?"
"특별히 싫어하는 맛은?"
아슬란: "아몬드~, 향이 별로야."
"아랫사람의 실수에는?"
아슬란: "한두 번 실수는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나름 관대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다들 안녕이에요~!! 좋은 밤입니다! -
62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0:52후후후 역시
민트 동지 엘레나주
탁월하다
심지어 꽤나 정통파스러운 취향이 아닌가
>>616 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노래 그만 둬주세요 -
624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11:03캡틴이 신난 것 같아서 다행이야~
다른 칭구들도~ -
62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1:14
-
626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11:50>>622 아슬란이 아몬드 싫어하는 이윤 청산가리 때문일까요 ;3
지져진 일깃장 내용이 궁금한걸 -
62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2:12ㅋ
ㅋ
ㅋ
알겠습니다
그만하겠습니다 쥬님 -
628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12:57>>600 욕심쟁이 제롬주에겐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 하하
아스는 효고 스타일 + 가터 -
62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13:01쥬주 어찌하여 떨어진 턱만 돌아오셨소
-
630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3:16귀 여 워~
-
63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3:29오오 아슬란주 어서와라구
괴담 바람잡이 포지션인가
감초같군 -
632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4:27아스타로테랑 브리엘이랑 쿨뷰티 미인끼리 둘이서 효고를 심지어 가터
네
그만하겠습니다 -
633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14:32아슬란주 어서와. 여, 좋은밤 되고 있니?
쥬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말았다. 호호호.
는 효고 스타일에 가터라고? 아스가? 맛잘알이구나. 아스주. -
634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4:59아슬란주 안녕안녕~ 오랫만이야~
재밌는걸 하고 있었나보네~
물론 전에도 말했지만 쥬가 입을 메이드복은 당연히 빅토리안 스타일이다~ -
635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14:59요즘 손을 주머니에서 뺄 수가 없을 정도로 춥긴 하더라구요
이불 속에 넣어서 따뜻하게 손 녹이시길⋯
아슬란주 어서와요! -
63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5:48맞아~ 엘레나주도 손 조심해야해~ 몸은 안추워도 손이 추운 계절이라구~
-
63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16:08쿨뷰티는 아스에게만 어울리는거잖아.
어찌되었든 너무 불타오른 캡틴을 위해 뭔가를 해서 냉정을 찾게해야만... -
638 덕매주 (g2VuWM/nAc) 2022. 1. 5. 오후 11:16:50관대함은 훌룡한 리더의 덕목이지:3 아슬란주 어솨!
-
639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17:18쿨뷰티 이리스... 와, 진짜 안 어울려
-
640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7:19캡틴을 진정시킬 방법이라~
쥬: "역사적으로도 이게 약이었어요~"
(BFG9000) -
641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17:43거 흉흉한 것 좀 보소
-
642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7:50이봐이봐이봐
당신네 캡틴은 지금 냉정하니까
아무 것도 안 해도 된다구 -
643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19:12귀여워~
-
644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19:19장작 찾는 중.
-
64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19:48리스주 왜 이제 막 와서 하는 말이 그거인거야
>>640 그렇게 캡틴은 사라졌다...
찢어져서 죽었기 때문이다 -
64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20:27캡틴이 절대로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고 쥬주가 귀여워봇이 되어버렸어.
이 어장 잡담 이런 의식의 흐름인 거 괜찮은거야? -
647 아슬란주 (SS1zlkStmE) 2022. 1. 5. 오후 11:20:37>>626 그럴지도 모르지요~! 별 이유 없이 별로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요.
일기장에는 별 내용이 없었고 따분해서 그냥 지져버렸다네요, 본인 말로는요?
>>631 그럼요, 수상하게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바람잡이지요!
맞아요 맞아요 요즘 손 엄청 춥더라고요... 밖에서 돌어온지 꽤 되었는데도 손이 아직 안 녹을 정도로 말이죠! -
648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1:21:09자는 참치들 다들 잘 자라구~
>>600 situplay>1596416068>81를 보고 >>174를 본 뒤 >>486을 다시 보는 건 어때?
나는 다 퍼줬다... -
649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21:26>>636
그래서 밖에 나갈 땐 장갑 챙깁니다 >.0
쥬주도 핫팩이나 장갑 잘 챙기셔서 손의 온기를 잘 유지하시길~ -
65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1:30좋지 아니한가
이러려고 어장 세웠다 -
651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21:40BFG9000 이거 때문이라곸ㅋㅋㅋㅋ
-
652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21:56자는 참치들은 잘자!
-
65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2:02여기서 더 장작을 넣으면 안 돼에에에에에에
제발 그만 둬어어어어어 -
654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23:27>>648 ㅇ0ㅇ..! ㅇ0ㅇ..! ㅇ0ㅇ...!!!!!!!!!!
-
65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4:55>>651 아하
난 또 리스주가 나를 찢고 죽인다는 줄 알았잖아
덜덜덜 -
656 아서주 (029t6Zw7uY) 2022. 1. 5. 오후 11:25:01이젠 팔지 말고 맡기세요! 믿을 수 있는 전당 • 대출 서비스 아마츠카… 이건 이 어장이 아닌가 🙄
다들 안녕 그리고 내일 하루도 화이팅… .. . … (바람이 되어 사라지기) -
65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6:09아서주가 바람이 되어 사라졌다
바로 현생 때문에 크흑
잘 자고 나중에 또 보자구 -
658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26:13
-
65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26:16아서주 쬰꿈
-
66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26:22어장을 잘못 찾으셨어요. 아서주 어서오고 잘자. 좋은 밤되길.
사실 아스주는 이 어장을 불태워버릴 속셈인가. -
66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26:44귀여워 롸-벗~ 그게 바로 나다~
귀엽다는 말을 반복하지~
.dice 1 3. = 3 -
662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27:06>>655 도당체 그 무슨
아서주는 잘 가- 바람이 되는구나- -
66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7:44귀여워 for 반복문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쥬주가 귀여워
-
664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28:06장작은 찾았지만 기력 소진으로 킵해둬야지.
온 사람 어서오고 가는 사람 잘 가고. -
66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28:52그래그래
잘 생각했어 아스타로테주
근데 막상 킵한다니까 아쉽네
뇨롱 :3 -
666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29:41아서주가 사라져버렸어~ 안돼애애~
푹신푹신 잘자는 거야~ 잘자라 우리 아서주~ (?)
>>658 이것도 귀여워~ 댄스냥이~
>>663 사실은 내가 A.I고 쥬가 인간이야~
아무튼 혼란을 틈타서 아무거나 물어뜯어보세요 시간이다~ -
66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30:29앗, 아아 (숨기)
기력소진 되지 말고 존버 하는거야 로테주~ (도망) -
668 아슬란주 (SS1zlkStmE) 2022. 1. 5. 오후 11:30:43자러 가시는 분들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그리고 일상이나 선관은 언제나 열려 있어용~ -
66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32:34>>668 일상 쿡쿡 찔러봐도 될까요 >.0
다만 기절잠 자면 핑퐁텀이 우당탕탕이 되어버릴 수는 있답니다 -
670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33:21오~ 또 일상이다~ 구경할래~ 팝콘~
-
67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33:28>>666 선관 짜주나요?
-
672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33:59>>670 쥬쥬랑 같이 본다!!ヽ(*´□`)ノ゙
-
673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34:23나도 쥬쥬랑 같이 본다
ヽ(*´□`)ノ゙ -
674 하웰주 (q/jt.UXyG2) 2022. 1. 5. 오후 11:34:27갸아아아 갑자기 일이 생겨서 내일 저녁에나 접속할 것 같다!! 브리엘주 답레 확인했고 내일 저녁쯤 답레 이어올게~~
시안주 선관은 임시스레에 달아놨다
오늘도 북적북적하고 다들 귀엽네~! 좋은 밤 되고 내일 봐ㅏㅏㅏㅏ!!!!!(발도장 꾹) -
67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34:49하웰주 바쁘네 바빠
나중에 여유있을때 또 보자구 -
676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35:08방심 MAX일 때 던질거니까 아쉬워하지 않아도 돼.
-
677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36:00
-
678 아슬란주 (6E3RVEqMYo) 2022. 1. 5. 오후 11:37:58>>669 물론이죠~! 아슬란주가 먼저 잠들어버려서 핑퐁 텀이 으아악될 수도 있지만 괜찮다면 말이에요....
>>671 물론이죵! 임시스레에서 봅시다~! -
679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39:11아서주 하웰주 잘가요 좋은 밤 되시길~
-
680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39:31답레 천천히 줘. 하웰주 잘자고 좋은밤.
선관은 씽크빅이 딸려서 슬프다...일상은 돌리는 중이라서 미안해. 나중에 보자.
그나저나, 일상이 돌아가는구나. 좋아..관전이야.
아까 말하려다가 말안했는데 나쁜 아이라고 말하는 브리엘 써볼까. -
681 이리스🐈⬛주 (8x1FaW5TKY) 2022. 1. 5. 오후 11:39:51하 바!
-
682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40:22>>678 와 ^0^
그럼 상황은 뭘루 할까요? 아슬란이 피피한테 약 주러 찾아왔다는 상황이나, 피피가 업무 문제로 투덜거리려고(협상하려고) 찾아간 상황이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해요 -
683 하웰주 (q/jt.UXyG2) 2022. 1. 5. 오후 11:41:55아참 덕매주 situplay>1596416068>858 선관관련 답은 임시스레에 주면 나중에 확인할게!!
진짜 안뇽~~!! 굳밤!! -
684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41:56모두 바이!
-
685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42:11하웰주 나중에 봐.
-
686 리스주 (rru.C7yozU) 2022. 1. 5. 오후 11:42:29나도 이만 바이!
-
687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43:09>>671 얼마나 선관에 고픈 거야~ 귀여워~
근데 뭔가 있을지 모르겠네~
아무리 그래도 뚝배기 깬 장본인은 나오지 않겠지만~
>>672-673 티비는 30m(?) 떨어져서 보는 거랍니다~
가까이 가면 이세계로 빨려들어가요~ (¿)
하웰주도 화이팅 굿밤이야~
따뜻한 잠자리 되기를~
>>676 무서워~ 그리고 귀여워~ -
688 제롬 - 쥬 (ryRCVOWsCs) 2022. 1. 5. 오후 11:43:26"글쎄다... 적어도 넌 있는 그대로 말할 것 같은 느낌이라.."
그는 쥬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아닌가? 하고 혼자 중얼거리기도 했을까.
사람을 잘 파악하는 것은 그의 일이지만... 처음 보는 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넉넉하게 넣어줄게. 너 같은 녀석은 싫어하지 않으니까, 환심을 조금 사두고 싶거든."
이용해먹기엔 나쁘지만, 친구로 삼기엔 나쁘지 않은 녀석이었다.
그것 또한 이득을 주는 사람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지.
...커넥션에 연결시키기엔 여러모로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아는 것은 괜찮을지도.
"차분하고 유연... 어째 그것도 마음에 안 드네. 내 성격 탓인가?"
자신을 일컫는 말은 아니겠지만, 자신이라고 생각하니 묘하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제롬에게 있어 자신을 그렇게 높히 평가하는 것은 어색했다. 차라리, 평가가 최악이라면 모를까.
...생각해보니 평가가 최악인 것 역시 마음에 안 들지도. 스스로가 피곤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다른 정의인가. 쓰레기통 속에서도 정의를 찾을 수 있을지는 봐야 알겠지만."
이 비탄의 도시에선, 악의 반대말이 또다른 악이라는 명언이 더 어울렸을지도 모르겠다.
세상의 악의만을 받고 자란 소년에게 있어 타인의 사정이란 그리 와닿지 않는 말이었으니까.
"쥬. 쥬인가. 뭔가 귀여운 이름이네."
혼자 불러보고는 키득키득 웃다가, 고개를 빼꼼 내민 그녀를 향해 느긋한 표정으로 답해주었을 것이다.
"제롬. 제롬 발렌타인이다. 앞으로 계속 만날지도 모르니까 잘 부탁해."
//늦어서...죄송합니다... -
689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43:31리스주도 잘자. 좋은밤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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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43:45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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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43:52리스주 쬰꿈꾸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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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44:21>>680
브리엘 독백⋯ 이건 정좌하고 기다려야⋯
어떤 상황에서 그 대사가 나올지 기대되네요 u.u
리스주 잘자요~ -
693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44:46리스주도 잘자~ 포근하게 꿈나라인 거야~~
>>680 포상~ -
694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45:08나쁜 아이라고 하는 브리엘...(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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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45:34제롬주 귀여워~ 늦는거 가지고 미안해할 필요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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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45:59>>692 응? 으응? 아냐. 언제 나올지 모르는 독백이여서 말이야. 정좌하고 기다리면 다리가 저릴테니 그러지마.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나을거고...(흐려져감) -
697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47:23수상할 정도로 포상에 진심인 이 나쁜 참치들.
사실 일상 멀티할까 하고 생각했는데 본인의 기력이 안따라주는 게 슬퍼서 해본 말이었는데.........훌쩍. -
698 아슬란주 (6E3RVEqMYo) 2022. 1. 5. 오후 11:48:09와악 뭐야 번호를 착각했잖아?? 잘못 대답해서 미안해요 캡!!
>>682 투덜거리다니, 귀여워라! 전 둘 다 마음에 드네용~ 아니면 뭐 아슬란이 피피네 가게 근처를 지나가다 피피 생각이 나서 잠깐 들렀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고~~ 피피주는 어느 쪽이 마음에 드세요?? -
699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48:18>>695 어째서...제롬주를...(숨기)
-
700 에만주 (e7beeyPzoY) 2022. 1. 5. 오후 11:49:10다들 어서오구 자는 참치는 잘 자구.. 에구구 잠시 딴짓 한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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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쥬주 (U8sPO3ZwlU) 2022. 1. 5. 오후 11:49:29헉, 뭐야뭐야~ 누가 브주 울렸어~
내가 울렸어~ 쓰담쓰담~ 어여쁜 님아 우지마오~ -
702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49:33
-
703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50:14>>698 그럼 셋다 쓰까묵어서 아슬란이 피피 가게 들러서 약발라주면서 일얘기 하는걸로 할까요 >.0 (아슬란주: 네???)
-
704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50:33>>702 귀여웟
토끼인형 좋아했구나 -
705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51:53캡틴의 짤 카피페
로미 : 니시시, 이번에는 모처럼 정수기를 개조해봤지~
리아나 : 오오... oO(또 이상한 거 아니야?)
로미 : 바로 끓는 물이랑 얼음이 나와~!
리아나 : 오오. oO(이건 좋네, 라면도 먹을 수 있고)
로미 : 심야엔 절전기능!
리아나 : 오오- oO(전기세 세니까 말이지)
로미 : 위장 및 생체 움직임 자동 감지기능!
리아나 : 오오...오? oO(필요하...지? 셰바에서는)
로미 : 그리고 20mm 미니건 포탑 수납까지!! <
리아나 : 로미씨?!?! oO(임마!!!) -
706 브리엘주 (BRMv4IUcPc) 2022. 1. 5. 오후 11:52:07에만주 어서와.
>>702 (훌륭하게 암살당함)
>>701 현생이라는 놈이 본인을 울렸어...훌쩍. 쥬주가 울린거 아니야(마구 쓰다듬) -
707 아슬란주 (6E3RVEqMYo) 2022. 1. 5. 오후 11:52:28>>703 완전 좋아용~! 선레는 역시 다이스로 정할까요??
어린 아스타로테 완전 귀여워~!! 인형 좋아했으면 여러 동물 인형 사다가 안겨주고 싶다.... -
708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53:27아스...귀여워....짱 귀여워...쓰다듬을래요...
>>705 결국 무기로 귀결되는 거냐구 로미 ㅋㅋㅋㅋㅋㅋ -
709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53:51>>707 .dice 1 2. = 2
1. 피피
2. 아슬란
>>705 로미씨 커엽짜나 -
710 피피주 (ElzuArmsLA) 2022. 1. 5. 오후 11:54:04선레 살짝쿵 부탁드릴게요 >.0
-
711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54:14다들 잘 자고 나중에보자
아니
유년기 아스타로테
겁 나 귀 엽 잖 아 -
712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54:47에만주 어서오세요~!
-
713 아슬란주 (6E3RVEqMYo) 2022. 1. 5. 오후 11:55:36미니건 포탑 수납
결국은 무기로 가버리는 거냐구....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710 좋아요 좋아요 천천히 기다려주세용~!! -
714 제롬주 (HxKuUudy8M) 2022. 1. 5. 오후 11:56:06캡틴은 잘자요!!
-
715 아슬란주 (6E3RVEqMYo) 2022. 1. 5. 오후 11:56:11아이구 그리고 어서오세요 에만주~!!
-
716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56:39아니아니
자는건 내가 아니니까
마음은 알지만 안 재워줘도 된다구 아슬란주 찡긋 -
717 엘레나주 (02DG9vyJAs) 2022. 1. 5. 오후 11:56:54>>697
브리엘주를 울린 몹쓸 참치 반성하겠습니다⋯
그거 이해가요 머리는 일상을 돌리자고 하는데 몸은 침대에 늘어져 있기를 원하죠 8.8
>>702
어린 아스 귀여워⋯!
>>705
마지막이 무기로 가는 게 로미다워요ㅋㅋㅋ
-
718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57:18>>704 >>707 인형 뒤에 나이프 있어요(?)
끌어안을 수 있는 푹신한 거면 뭐든 좋아했을 나이.
>>706 (뿌듯)
>>708 유감. 지금은 없어.
아마도?
>>711 누구나 유년기엔 귀엽지. 캡틴도 말야. -
719 아스타로테주 (Nbw0VY7EeE) 2022. 1. 5. 오후 11:58:47>>717 (제리인사 짤)
-
720 ◆RCF0AsEpvU (tQMyKknCgQ) 2022. 1. 5. 오후 11:58:52무슨 소리야
난 지금도 귀엽다구?
데헤
(ᵒ͈̑ڡᵒ͈̑ ) -
721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00:31>>717 게다가 보일러를 틀어놓은 뜨뜻한 공기는 더더욱 몸을 늘어지게 만든다구. 아니아니 괜찮으니까. 쓰다듬게 해주면 용서해줄게.
>>718 후, 본인을 암살시키다니. 강하군. 아스주......쿨럭쿨럭. 지옥에서 돌아온 본인은 한층 강해졌다. -
722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00:36>>718 (일단 아스 쓰담시도)
>>720 역시 캡틴 귀여워!!!! -
72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0:47사실 슬슬 정수기 바꿀까 생각해서 찾아보다가
생각나서 적어본 거라구 후후 -
724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2:14그런데 엘레나주우우우
여태까지 일상 돌려봤거나
지금 일상 돌리고 있는 거 있어? -
725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03:54아이코. 도통 브리엘의 목떡이 안찾아지네. 본인이 상상하는 브리엘의 톤이 지나치게 상세해서 그런가. (유튜브 뒤적이다가 집어던짐)
-
72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4:24뭐라고
브리엘 목떡이라고
?? -
727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04:43>>721 그렇다면 더 강한 걸 준비할 뿐.
>>722 (아스둥절) -
728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4:56>>722 하하하하하
제롬주에겐 부캡틴의 자리를 하사하고 싶구나
음하하하하 -
729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05:20브리엘 목떡...????
>>727 (귀여워서 사망) -
730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05:28>>726 ? 맞기는 한데. 내가 좀 자세하게 잡아둬서 그런지 못찾고 있어.
-
731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05:40>>728 부캡틴이 된다면...뭐가 좋죠..?
-
732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06:31>>727 호호호, 얼마든지 환영이야. 아스주에게 암살당하는 건 영광이니까 말이야.
-
73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6:49하아하아
브리엘 목떡이라고 한다
무엇하느냐 전 세계 얼음마왕 여왕공주 브리엘 왕국의 신하들이여
우리들 발진의 때다 -
73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07:20바텐더를 찾았느냐아아아아아아!!! (문짝부심)
-
735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7:55>>731 부캡틴이 될 수 있어 (ᵒ͈̑ڡᵒ͈̑ )!!!
당연하지만 부캡틴은 농담이구
그런거 둘 생각없다구 후후 -
73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8:59
-
737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09:03페로사주 어서와. 반가워.
-
738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2:09:10
-
739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09:24>>733 (우레와 같은 함성)
>>734 찾았습니다!!!!!!
이랏샤이마세!!!!!!
>>735 (뒷걸음질)
제롬주는 시켜도 못 하는 성격이라(??) -
740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09:33페로사주 어서와. 여, 좋은 하루 되고 있니? 멋진 바텐더 언니가 왔네. 반가워. 인간불신과 성격파탄자인 브리엘을 데리고 있는 브리엘주야.
>>7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상할 정도로 폭주를 잘하잖아. 혼종이야. 아니 그전에 언제 생긴거야. 그 왕국. 이해를 못하겠어. -
74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10:00이정도면 기본이지 이리스냥주 후후
-
742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10:19그런데 이제 페로사주가 바텐더가 아니므로 페로사의 롤플레이는 유튜브의 협찬(??????)하에 진행됩니다 데헷
-
74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0:35바텐더캐가 오면 꼭 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제롬: Give me a drink, bartender~
>>738 냥하로~~~ -
744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10:40페로사주 하이하이여요 >.0 와! 바텐더!
인성질 좋아하는 유치뽕짝맨 피피 오너랍니다 잘부탁해요 -
745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11:01>>740 하하하하하
당연히 저번에 생겼었지
같이 얘기하지 않았던가 -
746 엘레나주 (c.rMLhBuQw) 2022. 1. 6. 오전 12:11:16>>721
그쵸 보일러와 솜이불 조합은 이길 수 없어요⋯ 브리엘주의 쓰다듬은 오히려 포상 아닌가요 >.0
>>724
아직 돌린 적은 없죠?
늦게 오는 편이기도 하구 텀이 길 것 같기도 하구 주말 즈음에 구할까 생각하고 있달까요
페로사주 반가워요! 느와르물에 바텐더라니 너무 매력적⋯ -
747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12:18타다이마!!! 에브리바디 좋은 저녁이다!!! 본스레에 당도했으므로 나. 좋은 하루. 확정.
하여 페로사와의 선관을 맺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소심하게팻말박음) -
748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12:43>>747 콕 찔러봐두 될까요 히히
-
74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13:03>>742 괜차나 괜차나
페로사주 안왔으면 바는 맨날 가고 있어도 바텐더한테 전에 한 설명 또 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진상손님 캡틴이 바텐더 캐릭을 낼 뻔했다구
잘 와주었다 -
75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14:02>>746 그렇구먼
사실 없으면 캡틴이 찔러볼까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 돌리겠다면 스루해 주어 -
751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14:06>>743 (미끄러뜨리지 않고 얌전히 앞에 탁 놔줌) XYZ로 괜찮지? ^.^
-
752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4:17제가...제롬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선관을 짜서...
죄송합니다... 혹시 원하시는 거 있으시면 찔러주셔도 됩니다... -
75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15:02캡틴도 이쯤해서 선관 열어 놓을테니까
혹시 생각 있는 참치는 찔러주시오 -
754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5:28>>751
제롬: (생각보다 평범해서 놀람)
제롬: 이런 거 좋아하니까 괜찮아(근데 나쁘지 않음) -
755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12:15:37꺅~ 신입 친구 안녕~ 성별불명 해커 에만이 에만주야~ 잘 부탁해~ 0.<
다들 아까 반겨줘서 고맙다구~ 우우, 진단 가져오려다 날렸어. <:0 -
756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6:00>>755 앗
(에만주 쓰담...스담...) -
757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16:05(끄덕) 좋은하루 확정이구나. 다행이네. 선관은 본인이 떠오르는 게 없지만, 혹시나 카두세우스나 브리엘과의 선관이 필요하다 싶으면 찔러줘.
아직 선관 두개, 유효하거든.
>>745 으응? 그랬던가? 호호호호. 기억이 안나는걸. 이것 참 낡은 기억력이란.
>>746 대체 쓰다듬이 왜 포상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착한 아이는 쓰다듬어줘야하는 법이지. 그렇게 말하는걸 보니 엘레나주가 그렇게 있구나. (쓰다듬쓰다듬) -
758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2:16:44냥할로~ヽ(*´□`)ノ゙
화력에 쓸려다니게 되네~ 바람직해~ -
759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6:50(XYZ술 의미 찾아보고 옴)
페로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0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16:56>>748 문학청년 장의사로구나!!
페로사가 피피의 고객(현역 시절 종종 이용+현재도 가아아아아아끔 이용)이었던 선관도 피피가 페로사의 고객인 선관도 둘 다도 OK
어느 쪽이 좋으냐!! -
761 ◆RCF0AsEpvU (ill8zwND52) 2022. 1. 6. 오전 12:17:05참고로 XYZ는 바텐더에게 ㄲㅈ라는 뜻이다 제롬주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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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17:07(에만주 쓰다듬쓰다듬) 요시요시 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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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7:11이리스주는 귀여움으로 모두를 휩쓸면 된다(?)
-
764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17:59>>760 둘 다 재밌어뵈니까 둘 다 할까요 >.0 임시스레 호다닥 가있겠습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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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18:13>>761 제롬: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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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19:00oO(XYZ술 의미를 알고 있어서 숨죽여서 웃고 있었는데)
-
767 ◆RCF0AsEpvU (ill8zwND52) 2022. 1. 6. 오전 12:19:10이야 그나저나
화력 좋네 오늘 -
768 ◆RCF0AsEpvU (ill8zwND52) 2022. 1. 6. 오전 12:19:46>>766 .oO(모르는 상태의 제롬주가 귀여웠는데 말이지)
-
769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20:07오늘도, 화력이 좋은 거 아닐까.
뜻뜻하니 기분이 좋아. 응. (등지지는 중) -
770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20:57>>755 저 분이 어장에서 제일 핫하다고 일컬어지시는... (술렁술렁)
반겨줘서 고맙다!!! 진단은... 12시 넘어가기 전의 진단을 날려먹은 거면 나무아미타불...
>>7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로사: 아 표정이 썩어야 재밌는데 XYZ가 무슨 칵테일인지 모르나보네. 애기다 애기 -
771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21:10>>766 >>768 다들 술알못 제롬주를 놀리는 거 아니에요(찌릿)
-
77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21:40(이미 구운떡이 되어있다)
-
77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21:40>>770 제롬: 애기 아닌데 ㅡㅡ
제롬주는...응애야...(흐려짐) -
774 ◆RCF0AsEpvU (ill8zwND52) 2022. 1. 6. 오전 12:22:01아 맞다
이번 판의 >>0은 시안주의 요청과 추천에 의해 달아졌어
심심한 감사를 표하지
혹시 다른 사람도 추천해줄 곡이나 글귀 있으면
같이 올려줘 다음 어장에 달아줄게 -
775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22: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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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22:33>>772 (한 입 베어물기)
>>775 웃...우웃... -
777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26:30>>776 뭐 모를 수도 있지. 모를 수도 있어. 요시요시 (쓰다듬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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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엘레나주 (c.rMLhBuQw) 2022. 1. 6. 오전 12:27:55>>750
앗⋯ 당장 책상 앞으로 가겠습니다⋯!
미리 말하자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뿐이니까 부담되진 않아요 >.0
단지 조금 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거죠⋯? -
779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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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29:45브리엘 목떡을 찾으려 했는데 어째서 브리엘의 인간불신을 깨고 소중한 존재가 된 사람에게 하는 것 같은 것만 귀에 들어오냐고. 이거 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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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0:19>>778 .oO(내가 엘레나주를 움직이게 했다! 나는 엘레나주를 지배할 수 있다!)
텀은 괜차나 괜차나 느긋하게 돌리는 셈치면 되지
사실 캐릭터 한 번도 안 굴려보면 익숙하지 않을 수가 있으니까 연습하는 겸 해서 돌려보자고 한 거야
그러면 민트동지는 원하는 상황 있는가
아니면 만나고 싶은 캐릭터라든가 -
782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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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1:00>>779 엄청 본격적이잖아
가운데 계시는 미인 바텐더분도 고증이겠지?
음하하하하하하 -
784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31:01>>779 이건.....엄청난 전경이네. 멋진걸.
그래서 엘레나주랑 캡틴이 일상 돌린다는거지? 팝콘 튀겨와도 되지? -
785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1:39무슨 너낌인지 물론 알지
rgrg -
78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2:07그렇게 될 것 같다
브리엘주도 멀티 해 줘? -
787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32:25>>777 (째릿)
오오오.... 느낌 쩔어... -
788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3:38그래서 >>774는 아무도 없는것이냐구우우우우우
쳇
하긴 이 멤버라면 싱크빅 없다면서 안 하겠군 -
789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36:24응? 아니. 마음은 고맙지만 멀티는 괜찮아. 캡틴...본인의 상판 경력을 따져보면, 멀티는 본인에게 무리거든.
>>787 ㅋㅋㅋㅋㅋ에이, 삐졌어?
>>788 잘 알고 있군! -
790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36:51>>776 (파다다닥)(뜨거운 떡펀치)
싱크빅이 없달까 아스 테마곡 찾는 것도 힘들었달까. -
79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7:26흥이다 흥
내가 하지 뭐 뿌뿌 -
792 쥬 - 제롬 (dvTzCcASHU) 2022. 1. 6. 오전 12:37:45"그럴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는걸요?"
여전히 미소지은 얼굴 그대로 살짝 한쪽 눈을 감아보이는 그녀였다. 마치 윙크하듯,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야 십중팔구는 맞는 말이겠지만 아무리 그녀라도 말기의 환자에게 '당신은 곧 죽습니다.'라는 이야기를 꺼내진 않으니까,
"애써 그러실 필요는 없는 걸요~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엔 나타나게 되어있으니까요."
환심을 조금 사두고 싶단 그의 말에 일순간 놀란듯 항상 내려가있던 눈매가 살짝 들려올라갔다.
물론 그에게도 별 의미 없는 말 중 하나일수 있겠지만 그녀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항상 망설여지곤 했으니까,
"앗... 혹시, 제가 말실수라도 한걸까요...?"
그녀는 마음에 안든다는 그의 말에 살짝 사색이 되어 있었다.
물론 금방 평정심을 되찾았지만 모처럼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에게 굳이 기분나쁜 일을 만들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듯한 모습의 그였지만 그녀에겐 다소 긴장되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몸이 떨리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나쁜것, 좋지 않은것, 이미 소모된 것을 버리는게 쓰레기통의 목적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그 쓰레기통은, 때론 누군가에겐 보물이 들어있을 수도 있는걸요~"
베르셰바라는 쓰레기통 안에는 분명 영 께름칙한 것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 같은 쓰레기라고 해도, 그나마 형편이 좀 나은 것들도 있을 가능성이 아얘 없다곤 할수 없겠지.
물론 그 쓰레기통을 뒤진다는 것도 흥미야 있을지언정 딱히 유쾌한 일은 아니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분은... 오랫만이네요..."
그저 입모양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살짝 떨어진 입술 사이로 가지런히 보이는 치아, 한층 더 둥글게 호를 그리는 눈매, 무엇보다 발그레한 표정이 그녀의 감정을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었다.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음...
발렌타인씨, 라고 하면 될까요?"
방금전까지의 화사한 표정은 금새 사라지고, 붓을 내려놓은 그녀는 다시금 조심스럽게 물어왔다. -
79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37:45제롬의 테마곡과 목떡도 못 찾는중 허허허헣
그래도 어장이랑 좀 어울리는 곡 봐뒀는데 그거라도 가져올깝쇼
>>789 (브리엘주 볼 쭈우욱) -
794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2:37:49목떡..테마곡... 이리스주는 아직 손도 못 대겠더라( ˃̣̣̣̣o˂̣̣̣̣ )
-
795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38:17(큭 쥬가 귀여워!)
-
79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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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쥬주 (dvTzCcASHU) 2022. 1. 6. 오전 12:40:18와아~ 바텐더~
깁미어 드링크~ 바텐더~
(째릿)(슉)
(쨍그랑)
환영이야 페로사주~ 반가와~
신비한 바텐더의 세계~
허접로봇 쥬주라고 해~ -
798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40:37하나의 죽음을 갖기 위해 사십 년의 생이 필요했다.
이 생을 좀더 정성껏 망치기 위해
나는 몇 마리의 개를 기르고 몇 개의 무덤을 간직하였으며 몇 개의 털뭉치를 버렸다.
이 정도밖에 생각 안나는 피피주엿습니다 ^-ㅠ 와
이제니 시인 잿빛에서 잿빛까지 인용이에용 -
799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40:40>>773 페로사: 어이구 우리 제롬이 애기아니에요? 다컸어요? 웃쭛쭈
페로사: 다큰 어른이면 올드패션드도 한잔 마셔봐야지? ^.^ ((함정))
페로사: 농담이고, B-52 어때? -
80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1:46이쪽은 리아나 글루코프스키의 테마
까지는 아니지만 분위기 떡밥곡이다 -
801 엘레나주 (c.rMLhBuQw) 2022. 1. 6. 오전 12:42:28>>782
알죠알죠 술이랑 분위기를 함께 마시잖아요 >.0
>>780
미래의 브리엘⋯?
>>781
저는 자유 의지를 지녔다구욧
캡틴의 깊은 생각 아주 잘 알았습니다⋯ 감동적⋯
아직 선관을 짠 게 무라사키밖에 없으니 그쪽이 낫지 않을까요? 상황은 병원에 놀러왔다든지?
-
802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12:42:42에만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간지러운소리를_잘하는편_못하는편
: .oO(스쳐 지나가는 이리 와요 삼촌)(흐려짐)
자캐가_무의식적_반감을_느끼는_것은
: 눈마주침, 총기, 긴 머리.. 불..
자캐는_화를_내면_매섭게_노려보는_편_가소롭게_내려다보는_편
: 매섭게 노려보는 편이지? 토끼는.. 발을 굴러.. 땅도 파.. 물도 엎어.. 밥통도 엎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70 내가 핫하다니 무슨소리~!! 바텐더라니 너무너무 좋다🥰 술 마시기 좋아하는 에만주는 바텐더 친구가 필요했어요!(꼬오옥) -
803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43:28>>793 ....이 나아쁜 아이....아이코..(말랑)
피피주, 굉장하다. 아니 진짜 인용하는 문구가 다채롭고, 굉장히 멋져. -
804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5:09>>801 아하 좋아
무난하고 좋군 사실 캡틴도 그리 생각하고 있었어 하하하하
선레는 부탁해도 되겠는가 대충 무라사키가 문 앞에서 빼꼼거리고 있다거나 두드렸다는 걸로
짧고 간단하게 좋아 -
805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45:39>>796 가져와따!!!
-
806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45:46>>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스톰핑하는 에만 주세요
>>803 으악 칭찬 감사합니다 과찬같지만 그래두.. 칭찬은 달다 ^-^)b -
807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45:53>>801 정답이다. 연금술사. (절대로 말도 안되는) 미래의 브리엘이지.
에만 진단, 오늘도 맛있다. 음 딜리셔스해. -
808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46:14>>805 나두 이노래 조와해
하파나 할까요 -
809 브리엘주 (FHbQMerAXI) 2022. 1. 6. 오전 12:46:44>>806 과찬이 아니라 진심이야. 정말로.
-
81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7:35오호 제롬주
팝송을 좋아하는구나 저번의 선곡도 그렇고
스산하면서도 에픽한게 나쁘지 않네
>>798 좋아 좋아
역시 배운 사람의 글은 달라
4줄이면 좋겠지만
그부분은 캡틴이 어떻게든 해야겠군 -
811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47:50>>797 (이 밈을 아는 사람을 만나다니)(쥬주 하파)
>>799 제롬: ...아무거나 줘(뚜웅)
곧 멋있는 술잔에 눈 휘둥그레질 제롬이었다(?)
>>802 엄멈머...엄머...
그러고보니 토끼는 외로우면 죽는대요
에만이는...?(대체임)
>>803 (히히히히힉!)(방실) -
812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8:58총기 긴머리 불
...?
로미 : 헤, 뭘 보셔. (궐련) -
81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49:04>>808 (하파-짝!!!!!!!)
취향이 맞는 분을 찾았군(코슥)
>>810 앗 어케 아셧지
사실 팝송도 듣고 힙합도 듣고 좋아하는 노래 스펙트럼이 넓은 편 -
814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9:29나도 저 밈 안다고오오오오
하파 해달라고 제롬주우우우우
징징징징 -
815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49:46>>797 전부터 인간과 한없이 유사하되 인간과는 태생이 확연히 다른 존재가 틀림없는 인간의 마음을 갖는 전개는 동경해왔지 가슴이 찡하다구
그러니 쥬가 알코올을 입에 대고 싶거나 마음편히 있을 공간이 필요하다면 앤빌을 찾아달라구!! -
81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51:10맞아 쥬주
혹시라도 쥬가 있을 공간이 필요하면 난데모 샵을 찾아달라구 -
817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51:39>>814 앗
캡틴도 당연히 해드려야죠!!!(하파!!!!)(꾸왑!) -
818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2:52:11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타로카드로_만들어보자
》기존의 타로카드로만 한다면 메이저 아르카나의 매달린 사람이려나~
자캐에게_오늘_뭐했냐고_물어보자
》쥬주: 뭐했어?
쥬: 그림 그렸어요~
쥬주: ㅇ... 그래...
자캐별_모기_잡는_방식은
》눈에서 빔~
은 아니고 손으로 휙 하고 잡는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19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52:15>>801 >>815는 엘레나에게도 해당됩니다 부담없이 찾아주세요 비스트로 바 앤빌. 식사도 할수있다구!!
>>802 에만이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타입이었던가
아 죄송합니다 페로사가 "쓰잘데없이 모자란 저격수 인력 줄이지 말고, 담배 피고 싶거든 우리 바로 와" 라는 후레대사를 치는장면이 떠올랐어요 -
82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52:26
-
821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2:43브리엘 스카일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유혹하는_방법은
oO(이거 어떤 느낌의 유혹인거야? 본인의 해석에 맡기면 안된다고. 주어를 확실하게 해달라고)
자신의_이상에_배신당한_자캐는
이미 배신당해서 뉴 베르셰바에 있습니다. 너무 결과론적이라고? 하지만 배신당한 채 들어왔으니 또 다시 배신 당하게 할 수 없는걸.
이후에 또 배신당해버린다면, 자발적 히키코모리가 되던가.
또 다른 곳으로 향하겠지. 그 누구도 모르게.
자캐식으로_마지막_순간엔_널_만나고_싶었어
"널 본다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았어."
"하지만 그 어떤 말보다 이 말이 제일 나을 것 같아."
"미안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22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53:21큭
눈에서 빔쏘는 쥬
너무 모에해 -
823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3:47>>811(지그읏) 쓰다듬은 없어. 나쁜아이.
-
824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53:55>>818 빔... 안 나와요...?(???)
쥬는 그림 잘그려 제롬도 그려줬어...
>>821 유혹하는 브리엘?(팝콘) -
825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54:13>>823 엑
(시무룩...) -
826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4:52좋아
이제 정말로 관전이야. -
827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56:02>>818 쥬는 행맨이구나 >;3 역위치인지 정위치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821 브리엘이 미안하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졋는걸요 ;3... -
828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6:24>>824 자캐>를<이 아니라.
자캐>가< 유혹하는 쪽이 된거냐고. 그리고 반성하지 않으면 쓰다듬어주지 않을테야. -
829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57:18어........ 가만 후레대사 쓴 것까진 좋은데(안좋음) 그만 그동안 스레를 꽤 오래 관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백해버렸다
>>811 놀리는 맛이 찰지구나 -
83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58:01로미 카나운트의 오늘 풀 해시는
예쁘다_또는_잘생겼다란_말을_들은_자캐는
"헤헤, 그러니까아-"
"결국 잘 생겼다야? 예쁘다야?"
"0과 1을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건 인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란 말이지."
자캐의_게임_대사
[헤, 둘러보시라. 이방인.]
[아~ 그건 네 배짱가지곤 안 될 거 같은데?]
[최선은 다했답니다아~]
자캐가_지향하는_키워드_세_개는
화력
불합리
비효율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31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8:02>>827 오, 저 이후에 메차쿠차 브리엘과 함께 다니는 그림자같은 호위가 빵빵할테니까? 농담이야. 브리엘이 그런 이유로 미안해를 할 일이 없으니. 독백에서 나왔던 그 아이에게 하는 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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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2:58:56(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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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59:13오, 페로사주. 관전자 출신이구나? 오호라.....(스쳐지나가는 본인의 무의식 흐름으로 나온 잡담들을 떠올림)(페로사주가 신경쓰지 않으니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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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59:18>>830 키워드 세개 너무 마음에 든답니다 와! 폭탄이다!
>>831 울다 지친 나머지 우럭이 되어버리고 말았어요 -
835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59:23오늘 새벽은 호프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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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2:59:35>>811 (베어파이브)(?)
이름없는 마을 재밌어~ 그 특유의 병맛감성 웨스턴 스타일~ 위쳐에서나 보던 목욕씬~(¿)
>>816 오~ 놀러가도 되는 건가~ 뱅글뱅글 걷기운동하다가 가서 죽치고 있어도 되는 건가~
(로미: 롸.) -
837 아슬란-피피 (yhe8hqQ6Cg) 2022. 1. 6. 오전 12:59:42아슬란은 이상한 사람이다. 그를 만난 사람의 태반은 그리 말했다. 이 붉은 비탄의 도시에서 태양과도 같이 화사하게 웃는 사람이 정상일 리는 없다는 믿음 하에 말이다. 그리고, 그래. 아슬란은 썩 정상적이진 않다. 꼴에 의사랍시고 환자를 잘 지나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이는 다른 도시라면 칭송할 만한 도의적 행동이겠으나-, 이곳은 뉴 베르셰바다. 비탄의 도시라 불리기도 하는 불리는 아수라장. 이런 곳에서 도의니 정의니 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굴러다니는 쓰레기만도 못한 가치를 지닌다.
그러나 아슬란은 때때로 그런, 환자를 향한 자비를 내보이는 태도를 고수했다. 어쨌거나 아슬란은 의사였으니 말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입에 담았던 이.
피피 또한 아슬란이 지나치지 않은 환자 중 한 명이다. 동업자이기도 하고, 어쩌면, 동업자이기에 수많은 환자 중에서 약간의 관심이나마 할애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쓸모 없는 이야기는 이만 때려치자. 애초에 그 속 모를 여자가 어떤 이유로 그러는지 알 게 뭔가.
여하간 무슨 이유로든 간에 그 여자는 종종 연고를 가져오곤 했다. 보아하니 노크도 않고 당신네 가게 안에 성큼 들어서는 오늘도 그런 모양이고. 언제나와 같이 눈매를 휘어 웃는 얼굴을 한 아슬란은 두어번 헛기침을 하더니, 소리 높여 이야기한다.
"피피 자기, 나 왔는데 얼굴도 안 보여줄 거야~?" -
83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59:45
-
839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2:59:54>>828 둘 다 보고싶어요!!!
에엑
반성했어요(손들기)
>>829 제롬이가 들으면 노발대발할 소리...
그리고 살짝 허당끼 있는 페로사주 귀여워
>>830 예쁘다라는 말을 들으면? -
84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0:12>>836 너무 좋아아아아아
아이구 하루 종일 계셔도 됩니다요 헤헤 -
841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0:36>>836 베어파이브..?
(곰펀치 맞고 날아감)(?) -
842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00:49>>835 좋은 비유야. 아스주. 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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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1:01호프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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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01:20>>8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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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아슬란주 (yhe8hqQ6Cg) 2022. 1. 6. 오전 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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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2:06>>838 하하하하하하
로미 : 데헤 (ᵒ͈̑ڡᵒ͈̑ )
>>839
로미 : 으응~? 머라구우~?
로마 : 어제 기관포 작동시험한다고 귀가 먹었나. 헤, 안 들리네. -
847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02:09>>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큼해. 둘다 보고 싶다니.. 정말로 반성한거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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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02:34처음엔 다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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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2:42아니아니
분명 어제는 재즈바였잖아 -
850 아슬란주 (yhe8hqQ6Cg) 2022. 1. 6. 오전 1:02:47그리고 페로사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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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03:16>>844 .......잠깐만...뭐야. 그 반응. 진짜로 부끄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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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3:28>>845 그건...저도 마찬가지...
아직도 제롬이가 낯선 제롬주...
>>846 로미가 세계 최고로 귀엽다!!!!!!(쩌렁)
>>847 (제롬주는 아무고토 몰라요 표정)
둘 다 보고싶어요(당당)
정말 반성했는데! -
85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3:33나도 볼래
브리엘
유 혹
모먼트 -
85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03:40>>835 앤빌에서 맥주도 다루긴 하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와인도 다룬다구
>>845 나도다!!!!!!!!!(?) -
855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4:40후후 역시 페로사주는 관전자 출신이었군
어쩐지 자연스럽다더니
캡틴의 눈은 속이지 못한다 -
85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5:02그래서 어디까지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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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05:02oO(자캐가 유혹하는 건 떠오르는데. 자캐를 유혹하는 건 안떠오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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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05:06호프집이 재즈바가 될까말까 각재고있는것도같고
>>850 보다시피 빤한 전직킬러 바텐더인 페로사야!! 잘부탁해!! -
85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5:34>>857 그럼 그거라도 해줘어어어어 징징징징
데굴데굴
꿀꿀
멍멍 크르르르르 -
860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6:00>>857 그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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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06:15원래 분위기는 계속 바뀌는 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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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6:19>>852 역시 제로미주의 취향은 바람직하군
음하하하하하 -
863 아슬란주 (yhe8hqQ6Cg) 2022. 1. 6. 오전 1:06:30아슬란의 오늘 풀 해시는
씻고_나온_뒤_자캐가_하는_행동
아마도 머리카락 덜 말린 채로 샤워가운만 걸치고 담배 한 대 태우기~~
자캐가_거짓말로_답하는_질문은
뭐...뉴 베르셰바에 오기 전 과거라던가? 온 이유라던가??
자캐랑_캠핑_간다면
상상이~ 잘~ 안 가는데~~ 일단 캠핑카 운전하는 아슬란은 떠오른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6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06:36>>855-866 실례 안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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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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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07:03>>822 >>824 아무리 그래도 빔은 안나온다구~
자폭은 할수 있을지도~(?)
(거미 잡는다고 핵폭탄 쓰는 게임 화면)
>>827 음~ 아무래도 정방향이려나~ 지금 당장만 놓고보면 역이긴 한데 쥬라는 캐릭터 자체의 설정을 놓고보면 딱히 무의미한 자기희생은 하지 않거든~
비효율적인 로미씨~ 귀여워~ -
867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7:29>>862 (따봉 날리는 제롬이)
>>863 아슬란...
느와르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장면이다...최고야
냥하!! -
868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08:48>>859-860
이건 브리엘과 많이많이많이 엄청나게 친해졌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것임으로 절대적으로 정사에서 나올리 없습니다. 상황 묘사는 없음. 킹무튼 그럼.
"내버려둘 수 없는 사람이 취향이라면, 내버려두지 않아도 되는데." -
86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9:11캠핑카 운전하는 아슬란
보 고 싶 어
>>866
로미 : 오오오-! 그래, 이거라구!
로미 : 이게 바로 내가 지향하는거라니까? 와하하~! 아, 담배 떨궜당. -
870 제롬주 (5myC/fnLAU) 2022. 1. 6. 오전 1:09:22>>868 최고다 브리엘....(성불)
-
871 피피 - 아슬란 (1jArYfEY7c) 2022. 1. 6. 오전 1:09:26피피, 프로스페로는 이상한 사람이다. 당연히도 긍정적인 방향의 '이상하다'는 결코 아니었다. 대가리가 맛이 아예 가 버렸다는 의미의 '이상하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더 옳겠다. 그러니 당연히 화사하게 웃고 다니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고, (사내가 꽤나 자주 억지 웃음을 짓는다는 사실은 제쳐두어야 한다) 도의나 정의, 동정심 따위와는 더욱 더 거리가 멀었다. 따라서 피피는 아슬란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습관적으로 목을 긁어댔다.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은 딱지들이 뜯어져나갔다.
"내가 아무리 잘생겼어도 얼굴 보자고 이러는 건 너무한데, 자기야."
당연히 그는 '잘생겼다'와는 거리가 퍽 멀었다. 까치집에 다크서클, 목과 흉부에 가득한 흉들. 하지만 알 게 뭐람. 저 여자 앞에선 어느 정도 장단 맞춰주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도 했을 뿐더러, 피피는 뻔뻔하기 짝이 없는 인간이었다.
"저번 연고는 박하 냄새가 너무 강해서 싫었단 말이야."
투덜대며 익숙히 등받이 없는 의자에 앉았다. 으레 힘없는 손짓으로 다른 아슬란에게 앉을 것을 권했다. 다행히도 손님에게 등받이 있는 '푹신한' 의자를 권할 만큼의 양심은 남아 있었다. 코트 목깃을 한껏 세워 목을 감춘 것은 투정 겸 심술이다.
"약만 바르고 갈 거면 책상에 두고 가. 나 혼자 바르게."
이건 당연히 거짓말이다. 심지어 숨길 생각도 않는다. -
872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09:44>>868 후욱후욱후욱후욱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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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10:09>>869 이 어찌 비효율적일수가~
웃다가 담배를 떨구다니~ -
874 아슬란주 (yhe8hqQ6Cg) 2022. 1. 6. 오전 1:10:19>>852 제롬주도 파이팅이에요~~ 아무래도 막 캐릭터를 굴리기 시작할 때는 뭐랄까 손에서 헛도는 느낌이 나지요....
>>854 ㅋㅋㅋㅋ 그럴만 하죠 이제 막 온 신입인데!!
>>858 여하간 불법의사들 가득한 조직의 병원장 아슬란이고 저도 잘 부탁해용~!! -
875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10:48아
아으으.....관전자 출신이 있다보니 진짜 부끄럽다. 아이코. 이제 본인 찾지마. 탈주할거야!!!!! -
87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11:05그렇지 아무래도
이 캡틴 조차도 아직 캐릭터 삼인방들이 전부 손에 익지가 않는다구
그러니 천천히 일상을 돌려서 길을 들이는 것이다 -
877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11:25아닌데?
난 안 부끄러운데? -
87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11:35페로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사용하는_비밀번호는
0000이라던가 1234일 줄 알았나? 여기는 뉴 베르셰바, 어설픈자는 살아남지 못한다
영어 대소문자에 특수문자까지 촥촥 비벼서 드럽게 까다롭게 만드는 타입
자캐의_네버마인드식_정신세계
흠... 이게 뭔지 모를 참치를 위해 설명하자면 네버마인드라는, 환자 정신세계 속에 들어가서 환자의 정신을 치료하는(아마도) 컨셉의 게임이 있는데 그거 이야기인 것 같아... 지금 풀긴 이른 질문이니 킵하도록 하지 듀후후
자캐는_화를_내면_매섭게_노려보는_편_가소롭게_내려다보는_편
노려본달까 내려다본달까 얼굴에서 표정이 사라진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79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11:36>>875 네가 만든 흑역사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핫하~ (쓰다듬으러 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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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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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12:00브리엘주가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이젠 익숙해져가는구나(˵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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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13:19>>863 ㅁㅇㅁㅇ 아슬란 완죠니 느와르영화잖아~~~~
아슬란은 여행갈때 운전석 앉는 편이군요 아슬란이라면 안심할수잇것어
>>878 우엥 네버마인드 궁금해
페로사.. 진상 조지기 전에 그런 표정인걸까요 멋잇는골 -
883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13:49아무튼 일상은 이시간에 구하긴 늦은것 같고 선관은 아직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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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14:11이 나쁜 참치들아, 내 부끄러움을 존중해줘!!!!!!!!!!(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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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14:52아직이랄까 항상이지만
>>882 진상 조지는 건 이제 익숙하다 못해 좀 재밌어서 유쾌하게 웃는얼굴로 크로스라인을 갈긴다!!
르메인 배틀리언 피카레스크과 전 에이스가 갈기는 크로스라인을 맞고 바에서 발사당할 수 있다구!! -
886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15:36>>884 (아까부터 존중하여 조용히 있었음) 앤빌에서는 부끄러움도 존중받을 수 있으니 꼭 앤빌에 놀러와달라구(혼틈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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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15:49그래 피카레스크과
부서이름 참 잘 지었단 말이지
참 잘했어요 페로사주 -
888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15:57선관은 본인의 씽크빅이 부족하다보니 섵부르게 찌르기 미안한걸....(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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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16:45브리엘주의 부끄럼 모먼트 단돈 10만 벅에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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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16:5710만 벅이면 싸다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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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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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17:19>>886 훌쩍훌쩍. 페로사주의 영업력이 대단해. 브리엘이 집에서만 술을 즐기는 타입이기는 하지만 언젠가 찾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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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17:58>>887 하하하 사실 내가 짓고도 좀 오... 싶었지 (도야가오)
>>888 페로사와는 "단골" 이라는 이름의 선관스레에 갈 필요도 없는 간편한 선관을 짤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처음 만나는 것으로도 좋다구!!! -
894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18:11>>889-890 어이 악마야? 악마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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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05>>893 이름도 이름이지만
설정과도 오버스럽지 않고 어우러져서 정말 좋았어
마음에 들어 -
896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20:11>>893 일상에서 처음 만나는 사이로 하자구. 그쪽이 더 브리엘에게 어울릴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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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0:47캡틴은 따지자면 천사보다는 악마이기는 하지
소악마 (ᵒ͈̑ڡᵒ͈̑ ) -
898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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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제롬 - 쥬 (IznAmRexBU) 2022. 1. 6. 오전 1:21:57"이미 그렇게 애매하게 말한 시점에서 9할 정도는 진실만 말한다는 거야."
되려 그렇다. 라고 대답한 놈이 진짜로 수상한 녀석인 거지. 저렇게 애매하게 답할수록 진짜에 가깝다.
윙크하듯 눈을 감는 그녀를 보며 헤. 하고 가볍게 웃음을 뱉어냈다. 마음을 물렁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니까.
"내가 필요호 한다고 해서 짠. 하고 나타나진 않을 거 아냐. 미리미리 호감을 쌓아두면 좋은 거지."
당연하다는 듯 쥬를 향해 말하며 단말기를 보았다. 얼마나 입금해야 하려나...
그러면서 쥬에게 입금한 금액은, 아마 0이 6개는 붙어있는 금액이었겠지.
"응? 아냐- 아냐- 내 모습이 마음에 안 든다는 거지, 네게 마음에 안 드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 안심해-"
살짝 사색이 된 그녀를 향해 손사래를 치며 능청스런 표정을 지어보였을까. 그럼에도 계속 긴장되는 표정이라면, 쥬를 향해 "정말이니까?" 라며 아까의 쥬를 따라하듯 윙크하려 했겠지.
실패해선 조금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었겠지만. 으음. 안면근육이 그새 굳었나...
"...낙천적이네. 긍정적이고. 나같은 것보다 훨씬."
현재의 처지는 긍정적으로 볼지언정 현실 자체는 부정적으로 보는 그와는 달리, 쥬는 현실 자체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어쩌면 낙천적인 성격이라는 것은 쥬에게 더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오.. 좋은 걸 봤네. 감사합니다."
아까와는 달리 진심으로, 조금 부끄러워 하는 듯 진심으로 웃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 살짝 고개를 숙이며 쥬에게 인사했다. 뭐가 감사하다는 건지, 쥬는 이해하지 못 했을지도 모르지만.
"편한대로 불러. 나도 쥬라고 부를테니까."
그러면서 붓을 내려놓자 "다 그렸어??" 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림을 확인하러 갔을 것이다. -
900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1:58>>895 미리 '매서커과 빠꾸먹으면 경호과라는 설정으로 대충 비질런트과라고 정해두자' 고 했는데 영화장르 이름으로 붙인 부서명이었다는 말에는 띠용했다구
-
901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1:22:12>>811 토끼는 외로우면.. 죽어..? 어라..? 김에만씨 설마
에만: (나이프 꺼냄)
에만주: 아 잠ㄲ
(((ㅇ/ㅔ/ㄴ/ㄱ/ㅏ/ㄴ/ㅈ/ㅜ)))
>>819 공개하지 않는 타입이지~ 얼굴 보인다 해도 입술 정도가 다인 애야~ 지금은..🙄
우우 저격수 인력 줄이지 말라고 하면 "그러기엔 날 노리는 나쁜 사람들이 많은 걸.." 하는 김에만씨.. 후레대사라도 너무 좋아 나는.. 흑흑 킬러출신 바텐더? 너무 좋다구..!! 8ㅁ8 -
90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22:27소... 음머?
페로사네 바에 각종 물건 갖다주는 납품업자 선관은 할 수 있을지도. -
90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3:38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96/recent
자~~~ 우리그지뭉팅이빵구쟁이 뉴 베르셰바 참치 여러분
다음 판이 세워졌으니
터지면 놀러오시오 -
90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3:45>>896 언젠가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뉴 베르셰바의 붉은 밤 비를 피해 들어온 곳이 앤빌일 그 날을 고이 기다리겠으니
그 날까지 어여쁘소서 그 날이 오면 앞으로도 어여쁘시라고 빌어드리리 (후레대사)
>>898 (낚싯대 흔들흔들) -
905 제롬주 (8UHbm8yHXA) 2022. 1. 6. 오전 1:24:12>>903 캡틴틴님 한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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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4:27제롬 쥬 일상이 너무 힐링이라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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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26:31>>903 아이아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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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제롬주 (8UHbm8yHXA) 2022. 1. 6. 오전 1:26:49쥬가 웃는 걸 봤다
제롬주는 더이상 미련이 없다 -
90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7:27캡틴도 일단은 선관 열어놓고 있으니 원하는 사람은 찔러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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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28:16>>901 페로사가 "우리 바 안에 있는 내 고객은 누구도 절대로 못 노려." 하는 후레대사를 치는 게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시면 언젠가 일상에서 만납시다!!
>>902 아스타로테가 술은 싫어하려나
그것은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술 몇 병 구하자고 라 베르토씩이나 되는 거물을 귀찮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903 캡틴틴님 한판(1001레스)해요~ -
91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29:55사실 캡틴이 바텐더 시트 안 나오길래
구상하고 있던 NPC 시트도 페로사랑 거의 유사한 컨셉이거든
그래서 너무 좋은것이야 후후
자동으로 돌아가는 NPC잖아? -
912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30:08놀랍게두 피피주도 선관 열어놓고 잇답니다 >.0 와! 저게 뭐람! 선관에 진심인 오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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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제롬주 (QJ1nOl.wNU) 2022. 1. 6. 오전 1:30:39(제롬주도 일단 선관을 열어놓고는 있습니다)(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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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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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31:04>>910 무슨 소리. 내일 죽어도 마셔야 하는 날은 마신다는 인간이 아스인데.
술을 포함한 소모품과 도구 전반에 걸친 계약을 제안했을 걸. 계약을 제안하러 온 것도 라 베르토 쪽이니까 페로사주가 원하면 이걸로 선관을 짜도 좋고 아님 그냥 가벼운 단골로 해도 좋고. -
916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31:36제로미가 쥬한테 빨간 슈퍼챗을 던졌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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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32:01오오
아스테로테주가 이렇게 많은 글자의 레스를 쓰는 건 오랜만이군 -
918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32:21>>912 피피와 아스 사이에 무슨 접점이 있을 수 있을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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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32:43그거 무라사키도 당했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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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32:55오오, 로테주의 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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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33:18>>9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식의 후레대사 본인은 꽤 좋아하는데, 브리엘에게 한다면 브리엘의 으! 하는 걸 볼 수 있을테니 시도해보길 바래. 호호.
일단.....브리엘 선관도 두개정도는 열어뒀으니 카두세우스나 브리엘과 하고 싶은 선관이 있다면 찔러줘. 없다면 부담없이 스루해주길. -
92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33:40(쥐구멍에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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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제롬주 (QJ1nOl.wNU) 2022. 1. 6. 오전 1:34:06>>916 >>919
제롬: 투자할 땐 아끼지 마라
제롬: ...라고 아스타로테에게 배웠어(긁적) -
92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34:24>>915 페로사는 앤빌의 바텐더일 뿐이고 앤빌의 오너는 따로 있으니 계약은 바텐더가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닌데다가 앤빌이 오래전부터 거래해오던 다른 주류상이며 유통상들이 이미 있기에 정중히 거절했을 것 같다! 가벼운 단골이었다고 하거나... 아니면 단골이 되는 첫걸음을 떼는 일상을 돌릴 날을 기다리겠다구!!
-
925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34:57아 그리고 늘 새판 고마워. 캡틴.
(쥐구멍에 들어간 아스주 앞에 치즈 둬보기) -
926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36:03>>921 이정도의 후레대사는 페로사도 으! 하니까 페로사의 입으로 듣는 것은 불가능할것같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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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36:32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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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엘레나 - 무라사키 (c.rMLhBuQw) 2022. 1. 6. 오전 1:37:03가느다란 손가락이 종이를 넘기며 고요한 대기실에 소리를 만들어낸다. 한 장, 두 장 넘어가던 종이는 이윽고 마지막 장에 다다른다. 그제야 엘레나는 책에서 눈을 떼고 텅 빈 대기실을 바라본다. 책 한 권을 다 읽도록 손님이 없다는 건 꽤 기념할만한 일이다. 이대로 퇴근할 때까지 아무도 오지 않으면 좋으련만.
하지만 세상일은 원래 원하는 대로 돌아가지 않는 법이다. 행복한 상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절로 나오는 한숨을 뒤로 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긴다. 문을 열자 서있는 건 예상했던 환자보단 반가운 이였다.
"왜 왔어요?"
무표정한 얼굴로 자아낸 목소리는 퉁명스럽게 여겨질 소지가 다분했다. 상대가 들어오기 쉽도록 문을 활짝 열며 몸을 비켜주는 행동이 아니었다면. 어째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모양새였다. -
929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37:09>>926 오너는 치는데 캐릭터들이 극혐하는 거냐구. 이 무슨 모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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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37:13>>923
아스 : (흡족)
아스 : 만날 노느라 이곳엔 얼굴도 안 비추는 건 조금 서운할지도.
>>924 그렇다면 아쉽지만 단골이 되는 일상 쪽으로 가야겠군. 그런 첫만남도 좋아. 나는. -
93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37:33>>923 사실 제롬에겐 하렘남주의 기운이 같은게 있는게
???
아닐까
? -
932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37:59>>918 시체외주 관련해서 계약한 관계가 가장 먼저 생각나는걸요 >.0
피피는.. 시체 신원 없애는 일을 참 잘하니까()
둘이 보니까 동갑이던데() 그거 관련한 선관을 짤 수도 있겠구요 -
933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38:09>>927 쓰으으으으으읍.......고맙다고 하자마자 의심부터 받았다. 본인이 그렇게 신뢰도가 없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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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38:19>>925 육식(?)이라 치즈로는 부족했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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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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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39:51>>934 쥐구멍에 맥주라도 넣어봐야하나(아님) 육식이였어? 그렇다면 스테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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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40:58>>932 나이 관련이라면 좀더 오래된 관계를 짜볼 수도 있겠는데.
피피는 언제 그 일을 시작했어? -
938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41:30>>933 아니아니 너무 갑작스럽잖아
평소엔 이런 말 안 해주면서 말이지 후후
그 감사 (>>925에 있는거 ㅎ)
확실히 받았다 브리엘주!!!!!!!!!!!!!!
앞으로도 정진하도록 하지 -
939 엘레나주 (c.rMLhBuQw) 2022. 1. 6. 오전 1:41:43텀이 길 것 같긴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늦어졌군요⋯
미안합니다⋯! -
940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41:50>>936 쥐구멍에 맥주를 붓다니. 브리엘주 자닌한 사람.
하지만 스테이크엔 속절없이 끌려나오겠지. 분하다. -
941 제롬주 (1rAv8PfbHs) 2022. 1. 6. 오전 1:41:54>>930
제롬: ...앞으로는 자주 놀러갈게..!!!!!
맞아요 자주 놀러갈 거임
아스 메이드복 봐야지(결의)
>>931
제롬: 그럴리가
제롬주: 그럴리가 -
942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42:15그리고 디스트럭트 터미네이션 the 귀여움 매크로오토봇이 다시 발동 되었다
다들 주의를 요하지 -
94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42:41>>939 괜차나 괜차나
답레 써온다아아아 -
944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43:17아스 메이드복 나도 볼래 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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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4:12>>938 오늘은 본인의 기분이 그런 기분이라는 이유를 들기로 하지. 너무 정진하다가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레이스카는 되면 안돼.
>>940 호호호. 맥주는 농담이었지만, 스테이크는 진심이었어. 요시요시 이리 나오자. 아스주. -
946 제롬주 (b5YDzvciB6) 2022. 1. 6. 오전 1:44:57>>942 (심호흡)
히히 아스 메이드복은 나만 볼거야!! -
947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5:12늘 생각하지만 쥬주의 귀여워는 늘 새로운걸로 나오는 것 같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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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1:45:25우우 말보로랑 친구맺고 돌아오니 복작복작~ 이제 양치하고 이불에 쏙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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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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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제롬주 (b5YDzvciB6) 2022. 1. 6. 오전 1:45:37우리 어장 사람들...다들 너무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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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45:52>>937 스물하나쯤에 독립했답니다 ;3 하지만 십대 초반부터 비슷한 일을 하는 선생님(나름 지위가 탄탄했었지만 최근에 돌아가셔서 피피라 시체를 처리했어요) 옆에서 조수 일을 했어요
아스가 혹시 약학이나 해부학 계열 지식을 조금 알고 있나요?
그렇다면 같은 수업 들은 동문 아닌 동문 관계도 쪼금 생각나구요 -
95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45:55>>941 >>944 둘을 보니 메이드복도 곱게 접어 시공에 넣고 싶어진다.
이 어장을 시작하고 반골 기질이 생긴게 분명하다.
>>945 하지만 브리엘주는 잽싼 햄떡에게 스테이크만 뺏기게 되는데. -
953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6:16에만주 어서와. 따뜻하게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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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46:57>>947 하지만 모든게 다 귀여워보이는걸~ 이 세상에 귀여워 짤이 별로 없는게 슬플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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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47:05에만주 어서와!
>>950 진짜 다들 귀요미들... -
956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47:16에만주 하이하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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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7:23>>952 아. 뺏겨도 괜찮아. 아스주가 쥐구멍으로 못가게 하려는 의도였을 뿐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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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47:45에만주 어서와~ 양치하고 코오준비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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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1:47:50>>945 후후 그 말에 대해선 리아나의 대사를 대신 답변으로 인용하도록 하지
리아나 : 최고의 차는 머슬카, 스포츠카 따위가 아니라 브레이크가 잘 듣는 차야.
리아나 : 아무리 잘 나간다고 해도 원할 때 멈출 수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리아나 : 그러니, 너도 주위를 항상 잘 살피도록 해. 알겠지? ■■■■■.
.
.
.
로미 : 헤, 브레이크가 없는 차? 그거 멋진데? 꽤 하잖아 리아나~ -
960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8:28>>954 그런 쥬주를 귀여워하는 게 본인의 낙인거지. 응응. 귀여워 (마구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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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1:48:29다들 안녕~ 쌍돛이라 그냥 연달아 피고왔더니 기분이 묘묘하네...<:3 묘한 것도 아니고 묘묘~한 기분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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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페로사 (dIc/T2i.jU) 2022. 1. 6. 오전 1:48:47(매장에 걸린 TV에서 나오는 언제적 음악일지도 모르겠는 예에에에엣날 광고음악.)
(올리브 꿸 때 쓰는 이쑤시개를 담배 대신 입에 꼬나문 금발머리 바텐더가 박자에 맞춰 고개를 까닥이며 잔을 설거지하고 있다.) -
963 제롬주 (b5YDzvciB6) 2022. 1. 6. 오전 1:49:03에만주 따뜻하게 이불 속으로 들어갑시다~
>>952 안돼..!!!!(다급)
아스 메이드복....
>>955 하지만 그중 제일 귀여운건 바로 냥주 -
964 브리엘주 (hJeL5lF6pA) 2022. 1. 6. 오전 1:49:25>>959 ??? 아니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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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제롬주 (b5YDzvciB6) 2022. 1. 6. 오전 1:49:59>>962 헉
짧은 글인데 분위기 뭐에요 미쳤다...
묘묘하다...
냥냥하다..? -
966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50:05페로사씨 그런 음악 나오는 채널은 어케 찾은 거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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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1:50:25>>964 (˵ ͡° ͜ʖ ͡°˵)
>>963 그렇다기엔 다들 너무 귀여워서 -
96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50:47겨울밤 담배가 또 각별하지!! 묘묘한 기분 알 것도 같네. 잠이 올 때까지 함께 잡담이나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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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쥬주 (OHRUqMMs1A) 2022. 1. 6. 오전 1:51:22>>960 (마구 쓰다듬으로 인해 쥬주는 해물파전이 되었답니다.)
귀여움셉션~ 두렵다~ 재밌다~ 짜릿해~ -
970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51:52>>951 아하. 그럼 비즈니즈+동문 비스무리한 쪽으로 짜볼까. 십대 초반이면 아스가 한창 암살법을 비롯한 청부업 교육을 받을 때네. 아스의 보호자와 피피의 선생님이 면식이 있어서 그쪽 계열 교육을 위해 잠시 같이 배웠다는 거 어때. 한 1년 정도. 그리고 아스가 14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청부업을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시체 위장이나 처리가 필요하면 피피네 선생님께 맡겼고 이게 연이 되서 지금까지 알고 지낸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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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53:24>>957 뺏어서 다시 들어갔는데요. 에베벱.
>>963 하하하 짜릿하네. -
972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53:55우리는 최고 귀여운 캡틴 아래 모두가 평등하게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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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53:56>>965 >>966 난 이런 진보한 기술이 범람하는 사회 속에 지독하게 옛날냄새 나는 미디어가 흘러가는 모먼트가 그렇게 좋더라구
페로사는 VA-11 HALL-A의 영향을 없잖이 좀 받았다!! -
974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54:19>>970 임시 스레 갈것두 없이 엄청 깔끔하게 됐네요 ^-^)b
아스주 멋져...!
그런 관계라면 피피는 아스한테 꽤 호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선생님 죽은 건.. 굳이 말 안 하겠지만 ^-ㅜ
글구 피피가 아스타로테를 애칭삼아 안나라구 불러도 될까요? 이슈타르의 호칭 인안나에서 인을 뺀거랍니다 -
975 제롬주 (YGuVudHcRI) 2022. 1. 6. 오전 1:55:04>>971 (부들...부들...)
>>973 와! 발할라 아시는구나!!
진 짜 갓 겜 입 니 다 -
976 아슬란-피피 (BTBJ5ayqnE) 2022. 1. 6. 오전 1:57:21당신이 목을 긁는 모습을 보자마자 아슬란은 어린아이를 어르는 데나 쓸 법한, 어허, 씁, 따위의 되도 않는 소리를 내며 당신에게로 성큼 다가갔다. "자기야, 그렇게 긁으면 상처가 연고도 쓸모 없다니까." 우는 아이를 동화책이라도 읽어주며 달래듯 제법 다정한 음색이다. 당신이 내치지만 않는다면, 딱지를 뜯어내는 손을 부드럽게 잡아챘을 것이 분명하다.
"오, 너무하다니! 내가 한 게 뭐 있다고 그래."
여자는 손으로 제 가슴팍을 가볍게 짚으며 답했다. 꽤나 억울하다는 투로 시작한 말은 끝으로 갈수록 흘러나오는 웃음기로 덮여졌다. 당신이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손을 놓은 아슬란은 들려오는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저번에도 들었어. 그래서- 이번에는 최대한 박하향을 빼려고 했는데, 자기 마음에 충분히 들지는 모르겠네!"
투덜거림에도 아랑곳 않고 쾌활하다. 본디 아픈 사람은 예민하고 까칠하기 마련이었으므로 의사로 활동하던 아슬란은 저런 투덜거림을 넘어서는 일을 자주 겪었다. 뉴 베르셰바로 넘어와서는 저것보다 더한 일들도 많이 겪었고, 다시 말해, 당신의 그런 심술은 무던히 흘러넘길 수 있는 정도라는 뜻이다. 아슬란은 의자에 앉는 대신 그에 기대 삐딱하게 섰다. 당신의 말은 듣는 체도 하지 않고 콧노래를 흥얼거렸고, 말이 끝나자마자 연고통을 열어 당신에게 건넸다. 잠깐 들고 있으라며 말이다. 그리고 당신이 반항하든 말든 간에 다가가 목깃을 젖히려 했을 것이며, 샛노란 시선으로 당신의 상처를 샅샅이 훑었다.
"그동안도 많이 긁었나 보네~?"
당신의 턱을 약하게 잡아 올리려 했으나, 이내 놓아주었다. 가볍게 혀를 차더니 말을 이었다.
"아까 전에도 그러더니 말이야. 연고는 좀 바르긴 했어?" -
977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58:21>>974 피피주가 좋다면 채용하는거지. 감사 감사.
선관으로 피피의 호감도를 얻었다니 기쁜 소식인 걸. 참고로 피피가 아스의 어린 시절을 아는 현 시점 유일한 시트캐야.
호오. 이름 해석을 거기까지 갔다니. 피피주 교양력이 높군? 좋아. 피피주의 바람대로. -
97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1:58:24페로사가 진짜 노래를 듣고 싶어서 바에서 노래를 튼다면 이런 걸 틀어버린다!!
취향이 소나무인데 힙스터인 고약한 바텐더이니 주의하라구! -
979 피피주 (1jArYfEY7c) 2022. 1. 6. 오전 1:59:21>>977 그건 좀.. 영광인걸!
안나씨 일상에서 만나는거 기대하구 있겠어 히히 -
980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1:59:33>>978 바가 너무 힙해오 바텐더 양반
-
981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2:00:05>>962 노래 최고야.. 벌써부터 바 안의 페로사가 어떤 모습인지 보이는 것 같아~
>>965 묘~ 한데 어딘가 붕~ 한 느낌이지!🤔 살짝 띵하니 어딘가 속이 간질간질한 그런 느낌..😊
>>968 그렇지~ 겨울 찬공기 마주하면서 어우 ㅆ 추워... 하고 몸 한번 털어준 뒤에 한대 딱 당기는게 각별하지~ 잡담 좋지~ 페로사주도 즐겁게 즐기다 가라구~ -
982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2:00:45>>980 페로사: 노래좋지 ^^
(그 왜 있잖아 바나 카페에서 대쪽같은 취향으로 이상한 노래 트는 사장님들,,) -
983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2:01:36>>981 (좀 고민하다가 >>910을 조심스레 내미는
-
984 제롬주 (YGuVudHcRI) 2022. 1. 6. 오전 2:02:39제롬주는...대부분의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에 >>978 같은 노래도 좋다고 생각하는...
>>981 흐음흐음
그럴 땐 피곤해서 그래요(?)
일찍 주무세요(마취총) -
985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2:02:41>>979 나도 기대하고 있을게. 잘 부탁해.
>>982 왠지 병 들고 서서 마셔야 할 거 같은 분위기랄까. 좋긴 해. -
986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2:03:43>>983 >>910 늦게 봐버렸어 미안미안 8ㅁ8!
페로사 누구도, 절대로, 못 노려. 이거 너무 최고 아니냐구.. 나 이런 대사 진짜 좋아해.. 먹이사슬 우위에 놓인 자가 부릴 수 있는 여유와 자신감이 은근히 묻어나는 그런 대사.. 좋아! 나중에 꼭꼭 일상에서.. 헉 잠깐 그럼 에만이랑 아는사이로 선관 짜는거야?(너무 나갔음) -
987 무라사키 - 엘레나 (rvJSAKJjpk) 2022. 1. 6. 오전 2:03:46콩콩콩-
아니,
통통통-
이었을까.
그리고 두어번이었을까 이제 막 세 번째였을까.
사람을 두려워하는 소녀로서는 이렇게나 잦은 노크를 해보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었다.
설마 오늘은 휴업일인 것일까? 하지만 그런 공지는 어디에도 본 적이 없다...
그렇지만, 요즘은 통 들르지 않았으니. 정말 그런걸지도...
그래도 안에서 소리는 들리는 것 같은데 말이다. 용기가 없어 문을 열 생각은 못하고, 귀를 맞대고 있는 소녀가 생각했다. 아마도 종이, 종이 소리같은데...
'못 들으신 걸지도 몰라...' 그 운명만 아니라면 평소 조용히 살고싶어하는 소녀이니 말이다.
다시 노크 해볼까? 그리고 손을 말아쥐어 재차 올리는 그때-
"앗-"
벌컥 열리는 문이다. 그것도 꽤 활짝.
"저, 저어. 그게에...~"
안 쪽의 사람과 눈이 마주친 소녀는 갈 곳 잃은 손을 천천히 내리면서 그 시선을 한 켠으로 치운다. 그래도 주제에 눈에 익은 얼굴이라고, 그 얼굴에는 살짞이나마 수줍은 미소가 감돈다.
그리고 소녀는 대뜸 한 쪽 손에 들고있던 종이봉투를 앞으로 불쑥 내밀었다.
"이거. 과, 과자...! 유, 유명하다고 해서, 사왔거든요... 그래서, 생각나서... 에헤헤."
종이봉투에는 대충 '산타'따위의 상표가 그려져 있는 것 같다...
그게 이 도시의 일상과는 어울리지 않게 또 퍽 아기자기하다.
"그러니까, 조, 조금만 있다가 가도... 되죠...? 드릴테니까..."
문을 활짝 열려있음에도 허락을 맡는 소녀는,
예의가 바른 건지 눈치가 없는 건지. 아니면 숫기가 없는 것인지.
그래도, 이곳을 다시 찾은 마음은 진짜라는듯 천천히 바닥을 두드리며 움직이는 신발의 앞코가, 분명한 조수의 허락을 기다리고 있었다. -
988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2:04:00>>985 페로사: 아앙? 힙하게 들리잖아.
페로사: (다음 잔을 빈 유리병에 깔때기로 따라줌)
페로사: 좋네. (자기도 다른 유리병에 한잔 따름) 적셔! -
989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2:04:01그러고보니 페로사주 반가워!!! 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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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2:04:41>>989 이리스주도 반갑다구우우우!!! 지금까지 보신 대로의 바텐더인 페로사입니다!!! 잘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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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2:04:55또 다른 신-쓰 웨이브로군 아주 좋아
>>984 그렇다면 제롬주의 돌발 퀴~즈
지금까지 >>0에 올라온 곡중 제일 좋았던 곡은
?!
3초안에 대답해야 합니다 3 -
992 제롬주 (7SciIKht/.) 2022. 1. 6. 오전 2:05:21>>991 엩
1번 스레..! -
993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2:06:01>>992 1번 스레엔 무슨 곡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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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페로사주 (dIc/T2i.jU) 2022. 1. 6. 오전 2:06:07>>986 에만주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오히려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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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제롬주 (7SciIKht/.) 2022. 1. 6. 오전 2:06:35>>993 모
모루겟소요 -
996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2:07:00>>988 즉석에서 병에 담아주는 건가. 이 바텐더, 센스가 맘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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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리스🐈⬛주 (kXdvuMh6VI) 2022. 1. 6. 오전 2:07:05>>990 술 마시러 가야겠네!! (˵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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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RCF0AsEpvU (rvJSAKJjpk) 2022. 1. 6. 오전 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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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아스타로테주 (iuDkgxQiLo) 2022. 1. 6. 오전 2:08:27어라. 왜 벌써 2시가 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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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제롬주 (7SciIKht/.) 2022. 1. 6. 오전 2:08:38>>998 (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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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에만주 (4M9PglHWmk) 2022. 1. 6. 오전 2:08:39situplay>1596417068>984 엣 어째서(쓰러짐)(폴싹)
situplay>1596417068>994 꺅 좋아!!! 그러면 여기서 간단하게 짤까? 아님 선관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