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3067>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0 (1001)
◆c9lNRrMzaQ
2021. 12. 19. 오후 1:09:49 - 2021. 12. 22. 오후 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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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c9lNRrMzaQ (M8vO36drYE) 2021. 12. 19. 오후 1:09:49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許.
위 명단은 2111년 프로젝트에 대한 목적으로써 승인함.
鬪王 印. -
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14:41일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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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16:1130어장 축하해요~ 기념으로 일상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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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8:19슬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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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19:06지한주 안녕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있나요?
>>0의 인은 투왕이네요! -
5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27:12이래저래 지내는 중입니다.
오늘.. 준비...
상점가 가는 분들 gp대출 무이자로 해드려요(?) -
6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1:30:17당신의 무이자 노동으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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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33:22진언주도 안녕하세요~
그럼 다들 남은 오후도 편안하시길. -
8 태식주 (HLioZJGsak) 2021. 12. 19. 오후 1:34:28하나만 더가면 베스킨라베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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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52:37베스킨 라빈스 써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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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2:17:24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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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2:24:12달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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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한주 (P5K9kTBVx2) 2021. 12. 19. 오후 2:26:23리갱. 다들 안녕하세요.
아아니. 공통적으로 도움되는 걸 사면 윈윈 아닙니까(농담) -
1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2:57:5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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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3:01:14공통적으로 도움이되는 더블 배럴 샷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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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3:07:04매우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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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3:10:04하지만 상대는 의념각성자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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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3:11:24땅콩너겟 크러셔!!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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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3:12:24네놈의 머리통을 추격해주마!!(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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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3:14:49딸아이를 가진 아버지들을 위한 샷건이 통하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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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3:17:56그게 바로 자유인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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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3:18: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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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3:24:2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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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3:24:38>>2 (연희주는 일상 찔러보기를 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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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3:26:03안녕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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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3:27:49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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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3:30:03하이이이이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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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3:30:19더블배럴샷건은 자유민주주의의 자위권을 상징하는 물건인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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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3:32:15어째서 그게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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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3:32:28>>2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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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3:32:35어.. 자위권은 국가에서 쓰는 말이구나
그럼 개인은 뭐라고 해야하지..? -
31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3:32:43>>27 둠가이의 상징이였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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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우주 (oS2/xnUbgI) 2021. 12. 19. 오후 3:36:14아 더블배럴 샷건! 훌륭한 대화 수단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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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3:45:17>>28
우리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사람에게 예의와 범절을 빵 빵 하고 주입시켜주니까!
>>31
둠가이의 상징이기도 하지!
여러 상징을 겸하는 물건인거야- -
34 지한주 (Rtg4WbqDQM) 2021. 12. 19. 오후 3:48:10다들 어서오세요. 매우 유용한 샷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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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4:13:50정산어장의 처리가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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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4:19:18고생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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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4:21:53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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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4:22:52고생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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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4:25:56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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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웨이주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4:30:26수고하셨어요 캡틴!
그리고
situplay>1596399071>898
situplay>1596399071>901
홍보지...만들어 왔습니다... -
41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4:33:16오 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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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4:43:05>>40
도기코인 40개 지급. -
43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4:43:06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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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4:46:096시부터 마지막 준비 기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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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4:52:03>>23
핫 늦게 봐서 죄송해요 나갔다 오느라고!
캡틴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웨이주도 홍보 표지 엄청 멋져요 진짜 짱이야 정산 상태창에 반영된거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감동이야....... -
46 웨이주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4:52:58>>4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47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4:56:49그리고 웨이주 답레는 여기! situplay>1596399071>967
여유로우실 때 이어주세요~ -
48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4:58:24>>40 이걸보고 캡틴도 감동하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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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00:27파랗고 몽환적인 배경 진짜 너무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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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시우주 (LEHKizDq7c) 2021. 12. 19. 오후 5:05:55상태창...떴다..!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5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09:31시우 독종! 전투불능 회복 엄청나네요!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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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시우주 (LEHKizDq7c) 2021. 12. 19. 오후 5:11:05전투불능 회복 스킬이 있다니 탱커에겐 아주 귀한 스킬이네요...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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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12:18탱커와 힐러는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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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13:17밤 새도록 놀다가 지금 일어났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와! 시우주 시트 나오신 거 축하드려요~ -
55 시우주 (LEHKizDq7c) 2021. 12. 19. 오후 5:16:22>>53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일할게요(?)
>>54 유리아주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축하 감사합니다(방긋) -
56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17:43유리아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일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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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18:05독종 발동하는 묘사 꼭 보고싶네요
달이는 음.. 상당히 무난해서 뭐라 할 말이 없다..
압도적인 스테이터스.. -
58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19:4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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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5:21:03유리아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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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시우주 (LEHKizDq7c) 2021. 12. 19. 오후 5:21:45윤주 지한주 달주 어서오세요!
달이는 스탯이 독보적이네요...
심플하고 강하다..! -
61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21:59시우주, 라임주, 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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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5:25:36(흔한 성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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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26:576시부터니까..
상점가 갈 생각 있는 분 없다.. 라거나. 진짜로 gp 안 보태줘도 괜찮겠습니까?
둔하다 못해 뻑뻑한 머리로 시험 생각하다 으아아악거릴 지한주라서 두렵네요. -
64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27:476시부터 진행이군요? 저는.. 그다지 할 게 없지만요... 배 째고 수련이나 더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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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28:45>>63 준비를 한다면 뭐가 좋을지 감이 잘 안온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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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시우주 (LEHKizDq7c) 2021. 12. 19. 오후 5:31:12시우주도 일단은 규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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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31:46>>65 공감되네요... 이런 건 처음이기도 하고 준비를 더 하고 싶어도 정확히 뭘 준비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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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32:18진행에서 구매한 거나.. 임무 레스를 보면..
통신용 아이템이나..(도청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일반인 치료용(비싸다지만)
현재 치로용 아이템 가지고 있는 수량을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런 종류
혹은 연막이나 섬광탄....?
을 생각은 한 적 있습니다. -
69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34:52>>67 엉엉..
>>68 음.. 그럼 통신용 아이템이 필요할까요
근데 이건 혼자서는 의미 없겠죠..? C조에서 유독 이런게 필요할 것 같긴 한데. 값이 꽤 나갈 것 같네요.. -
70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37:16일반인 치료용 아이템은.. 태호 진행에서 한 번 나왔는데. 개당 만오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통신용 아이템은.. 각 팀당 1개씩 한다해도 3개가 필요할 것 같네요. -
71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37:53어우... 사고 싶어도 GP가 없어서... 못 사네요. 돈도 코인도 없는 저는 그저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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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38:37>>70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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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40:03제가 무이자 대출.. 대출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증여해드립니다.(진지함)
저는 시험 때문에 구르는 거 생각하며 으으으윽 거리는 중이라..(아무리 생각해도 할아버님 완벽한 승리로밖에 귀결되지 않는다) -
74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5:42:00(아무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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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5:43:29위키를 정주행하고 있지만 아직 너무 어렵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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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43:56다행인 점은 C조가 조합이 상당히 밸런스 잡혀 있다는 건데..
구조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흩어질 수 밖에 없긴 해도 말이에요 -
77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45:09>>75 지금 대형 사건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거 생각하면 더 어려울지도 몰라요... ㅠㅠ 이해가 잘 안되거나 어떻게 해야 하지? 싶은 거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다른 분들이 친절히 대답해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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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46:03c조가 개중에서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윤이가 미인 특성인 만큼 민간인들을 진정시킬 때 조금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
79 웨이주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5:46:11귀가~!
>>47
확인했어요! 진행 끝나고 바로 이어 올게요~ -
80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46:14>>75 30판 짜리 어장이고, 이래저래 일이 많았기에..
질문을 하시는 편이 좋으실 것 같아요. 궁금한 점에 대해서요! -
81 웨이주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5:46:46이번에 죽게 된다면... 힐러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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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46:56>>78 꽃잎 팍 터트리며 나타나면 일반인들 정도는 홀릴 수 있지 않을까요..
웨이주 어서오세요. -
83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47:22각자 멘탈 깨질 각오하고 부딪혀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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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47:35어서오세요 웨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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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5:48:55일상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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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48:59>>81 저는 미인캐를 또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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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5:49:07ㅇ느 10분뒤 진행이었찌?!
안구함! -
88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49:22>>85 (6시에 진행입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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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49:26저는... 만약 데플이 뜬다면... 음... 새 시트는 아무래도 안 낼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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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0:24웨이주 다시 안녕하세요~
캐릭터가 죽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하셨어요! 아마 지금까지 말씀하셨던 죽음 관련된 건 오랜시간 잠수했거나 한 캐릭터들의 사망이 아닐지?? -
9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0:58태호주도 안녕하세요! 존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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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5:51:58>>90 어라라 저는 잘못하면 죽는 캐릭터 몇 나온다고 들었는데요?
오랜기간 잠수했거나 한 캐릭터는 이번 기회에 정리 하신다고... 하셨구요. 정리와 활동캐릭터의 죽음은 별개 아니던가요? -
93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2:42다시 보니까 죽음이 아니라 신체 결손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 거라고 하셨던 게 정확한데, 아마 정상적으로 진행하면서 데플은 없지 않을까요? 굳이굳이 희망하지 않는 이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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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3:59너무 어렵게들 생각 마시고 상황에 몰입해서 즐기면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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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5:54:1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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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5:55:19라임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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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웨이주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5:55:23말씀 감사해요! 그치만 정말 심각하거나 어렵게 생각해서 데플 이야기를 한 게 아니고, 이런 캐도 해 보고 싶다~정도의 이야기였으니까 걱정하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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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5:32잘못하면 죽는다~ 한건 그만큼 이번 작전의 위험성을 강조하신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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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5:56:32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마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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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5:57:39나는 데플이 너무너무 좋아요~ 내캐 죽는거 꼭꼭 보고싶어요! 하지 않는 이상에야 데플 딱 내버리는 경우가 어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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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c9lNRrMzaQ (Kp/jQpJWPM) 2021. 12. 19. 오후 5:58:06애초에 오늘 별의아이들이 설득 성공할때마다 난이도가 훅 깎이긴 하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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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시우주 (HIIiCK/0RI) 2021. 12. 19. 오후 6:01:55(팝콘 준비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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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02:16엄마아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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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신지한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6:04:17"아니요."
잠잠한 말이지만 꾹 눌러담은 무거운 말입니다.
재롱잔치나 보자고 온 건 아니겠지요. 나름 성장한 것 같아도 그게 재롱잔치로 보일 정도면 아직도 격차는 까마득해 보입니다. 길은 참 많고도 넓었죠. 그 모든 길을 갈 수 있는 창으로 다가가 내지르던 것들은 이제껏 배워온 것들 중에서도 가문에 있을 적과 가장 닮았을까요?
그러나. 외도의 결과라면 지금까지 해온 것을 보여드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그 결과가 어떻게 되건 간에요.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이들은 기습 작전을 준비하고 있을 터이니. 창의 영역에서 자유로우면서도 확실한 것을 원했던 걸까요? 지금으로썬 빼앗기지 않으려 급급하지만. 창의 거리와 그 창이 닿는 공간.. 영역을 모조리 빼앗기면 창을 휘둘러도 소용이 없을 겁니다. 가슴을 노리는 공격을 거친 날붙이의 소음과 함께 막아는 냈으나.
"큭..."
욱신거리는 오른손을 힐끗이며 그 아픔의 기울기를 가늠해봅니다. 아파도 그 아픔을 견딜 동안 기다려주는 건 지금이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배우고, 경험해온 것들을 떠올려봅니다. 게이트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기술을 단련해왔습니다. 더 과거로 가면 의념 로프로 로프 커넥트를 배웠고.. 보스를 토벌했었죠.
그 당시의 아직도 부족한 건가? 라고 말하는 듯한 그 기분 이전의 감각을 떠올려볼 수 있을까요?
어쩌면 약간은 심통이 나 있는 것 같네요. 투정같기도 하고, 호전성의 치기어림 같기도 합니다. 거대한 흐름의 지배를 급작스럽게 멈추고 그 사이에 날카로운 비수를 꽂.. 아. 아니죠. 창이니까요. 창을 박아넣어드리고 싶어지는 기분이 드는 게 절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죠.
공기 한 장의 떨림조차도 느끼려 애쓰며, 지한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집중하려 합니다. 흘러가는 창과, 발끝의 움직임. 자신의 영역 내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의념으로 인해 강화된 감각들로요.
#
//미안하다 지한아.. 내가 많이 멍청하다..(하루종일 골골거리며 생각한 게 이뿐임) -
105 서 윤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05:08꽃잎 얹은 샤워는 로망이지!
딱히 한 적은 없지만 말이야.
#샤워해요. -
106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6:05:48(팝콘 뜯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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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현준혁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6:06:29"이번 영월기습작전은 신서울을 테러한 다윈주의자들을 제압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전입니다. 그 중요도는 제가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길드장님이 더욱 잘 아시겠죠. 당연히 제국에서 합당한 포상을 내리는 것은 당연하며, 길드 전체적인 이득을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명성 아니겠습니까? 헌터라고 눈앞에 이득을 생각해 대의를 멀리하면 용이 아니라 이무기겠죠"
길드의 명성을 위해 헌터들을 사지로 몰것이냐?
라고 말한다면 뭐 거기까지 겠지.. 난 길드가 성장하기 위해선 그에 따른 각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별로 활약상에 따른 보상역시 지급될테니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야.
"UHN이 허수아비라니. 아무리 그 대단한 북해길드의 길드장님이라도 그런 말은 삼가해주십쇼. 저는 일단 UHN에 더 가깝게 소속되어 있으니까요.. 아무튼, 우선 신한국 내부의 입지를 다질 수 있다는 점과 명성이 가장 큰 메리트 아닐까요. 북해길드로선 그렇게 나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더 에밀 루이시아, 몌르셸 말로, 볼프윈..조사는 다양하게 끝내뒀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제가 조사한 결과지만요"
"제가 원하는 지원은 레벨 25이상의 헌터 넷과 앞서 말한 다윈주의자 간부와 비등하게 싸울 수 있는 헌터 한 명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다 했다.
그렇다면, 이제 확률 차례인가?
"백퍼센트..라고 하고 싶지만, 저는 지휘학을 배운 사람이니까요. 백퍼센트라는건 존재하지 않겠죠. 그러니..99.9% 라고 말해두겠습니다 길드장님"
#대답 -
108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06:38(달주와 시우주에게 겨자맛 팝콘 나눠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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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시우주 (HIIiCK/0RI) 2021. 12. 19. 오후 6:08:08>>106 (나쵸칩 나눠주기)
>>108 (빠안) -
110 유웨이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6:09:06#[서리여왕의 왕관]구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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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한주 (Ic75tu613Q) 2021. 12. 19. 오후 6:09:08지한주가 하루종일 생각하면의 한계치=104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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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6:09:34뭘.. 해야하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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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한태호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6:10:08" ....헌터 네트워크라도 보고 있을까? "
#헌터 네트워크에서 웹서핑을 한다..? -
114 라임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11:46#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
115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6:12:45>>104
숨.
숨.
숨!!!!!
숨이 갑갑하기만 합니다.
심장은 여전히 무겁고, 언제라도 꿰뚫릴 것만 같은 감각들이 지한의 몸을 짓누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벼운 회전과 함께, 뭉툭한 창대가 당겨지는 것만으로.
지한의 눈에는 수십개가 넘는 창로가 자신을 꿰뚫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어느 방향으로도, 어느 곳으로도 도망칠 수 없는.
아직도 매꿔질 수 없는 차이.
할아버지의 공간은 넓습니다.
잔잔한 호수 하나를 집어삼킨 것처럼. 이 건물 하나를 모두 자신의 공간 속에 두고 있습니다.
이 감각을 떠올려보자면.. 그 날의 거인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거인의 공간이 억지로 늘여놓은 듯한. 좁은 공간을 이어붙인 느낌.
할아버지는 반대로. 저 작은 몸이 이 공간 어디에라도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피츳.
스친 상처로부터 피가 터져나오고.
카드득.
창대는 자비 없이 지한의 육체를 두드립니다.
고통스러움에도 물러날 수 없는 것은.
" 역시. 그런 잡다한 놈들 다니는 곳에. 네놈을 보내는 것이 아니었나. "
그.
그 모든.
당신의 바깥에서의 기억을.
부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한은 창을 쥡니다.
숨이 막힐 것만 같습니다.
이 숨마저도 빼앗길 것 같은 중압감은 심장을 짓누르고, 지한이 깨달은 창의 거리들은 지한의 할아버지를 수십, 수백, 수천으로 늘려 보고 있습니다.
" 제대로 증명해보거라. "
이 공간 속에서 나가고 싶다면 말이다.
할아버지의 창에 선명한 의념이 덧씌워지기 시작합니다.
의념 발화 - 창
연붉게 색을 덧씌운 채. 언제라도 지한을 잡아먹으려는 듯 물든 창이 지한을 향하고 있습니다.
" 이것이 마지막 기회다. " -
116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1:51의념 발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게 되다(´∇ノ`*)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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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빈센트 (Y0L9ZRR8is) 2021. 12. 19. 오후 6:22:25"어르신?!"
빈센트는 자신의 손 위에 일어난 불을 만지려는 노인을 보고 깜짝 놀랐다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보고 비범하다 여겨 침묵한다.
"...많이 죽였죠. 아주 많이요."
그렇게 대답한 빈센트는 그답지 않게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대장장이를 쳐다본다.
#대화
빈센트가 무기 알아보자고 대장간 갔다가 한 이종족 할아버지 만났고 그 할아버지가 빈센트 손 잡으니까 불 확 일어났는데 그 위에 할아버지 손 올렸는데도 안 타고 할아버지가 얼마나 죽였냐고 묻던 장몃에서 끝난거로 기억합니다 -
118 유리아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6:22:35#교내를... 돌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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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2:43빈센트주 안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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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6:23:20의념 발화 - 창은 의념 발화의 상위 기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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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지한주 (OpiixMEbwI) 2021. 12. 19. 오후 6:24:15다들 어서오세요...(덜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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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4:54부연을 들으니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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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주강산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6:25:32"...?"
한편 어딘가에서 모 길드장의 아들이 지원군을 구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와 대면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던 강산은, 눈을 끔벅이다, "아." 하고 짧게 한마디를 뱉었다.
괜히 손 벌렸다가 가문에 폐가 되는 게 아닌가 해서, 원래 지원을 요청하는 것은 상정하지 않았던 그였다. 어머니에게 전화한 것이 반쯤 충동적인 행동이었다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기회가 온다면 한 번 쯤은 잡아도 좋지 않을까. 어쩌면 이 기회가 자신을, 혹은 다른 누군가를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강산은 급히 고개를 숙인다.
음성통화라 보이진 않겠지만.
그리고, 의념을 끌어올리면서까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망념 100을 쌓아, 적정한 수준에서 본가에 부탁할 수 있을 법한 지원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
12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6:25:49진행!!!(자다가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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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5:54강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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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빈센트주 (Y0L9ZRR8is) 2021. 12. 19. 오후 6:26:01안녕하세요. 그간 힘든 일 있어 격조했던 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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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김태식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6:26:31거북이는 노래가 좋으니 마음에 든다.
#거북이 구매 -
128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6:27:07모두 안녕하세요! 와! 탱커!!
너무 늦게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제 차례를 기다릴동안 잠깐 저녁에 먹을 것 좀 사와야겠어요. -
129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7:30태식주도 안녕하세요~
빈센트주 힘든 일 ㅜㅜㅜ! 항상 힘내세요~ -
13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6:27:46>>105
샤워를 합니다!
망념이 5 감소합니다!
>>107
현중석은 두 눈을 감고, 테이블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아버지는 항상 무언가를 재려 할 때. 저런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그러면서도 어느정도의 손해를 감수해야만 하는지 기억해보기 위해서.
"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조건이군. "
하.
결국 실패인가 하고 준혁이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 겨우 다섯. 너는 북해의 이름을 그리 가볍게 보고 있었단 말이더냐? "
현중석은 눈을 천천히 뜹니다.
토파즈를 닮은, 조용한 눈동자가 준혁을 담습니다.
현중석은 천천히 자신의 턱을 중지손가락으로 톡, 톡, 두드립니다.
준혁은 저 행동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자신의 형. 재석에게 자주 보이곤 했던.
누군가를 인정했다는 듯한. 저 행동.
" 다시 한 번 물어보지. 원하는 지원은 어느 정도지? "
현중석은 시선을 바꿔 준혁에게 묻습니다.
" 바꿔 물어보지. 너는. 네 가치로 북해에 얼만큼 베팅해볼 셈이냐. 아들아. "
>>110
▶ 서리여왕의 왕관 ◀
순백색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장난감을 닮은 왕관. 유럽의 한 장인이 게이트에서 나타나곤 하는 이르츠 광석을 가공하여 만들었다.
왕관에서는 정체 모를 냉기가 풍긴다.
▶ 숙련 아이템
▶ 한기의 축복 - 냉기 관련 스킬의 효과가 증가한다.
▶ 여왕의 손길 - 적에게 피격당했을 시 확률적으로 발동한다. 방어력이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 서리 여왕의 숨결 - 망념을 40 증가시켜 발동할 수 있다. 순간적으로 주위에 한기를 방출하여 적의 행동을 제약한다.
◆ 제한 : 레벨 14 이상. 얼음氷 계통 저항력 보유.
30000GP를 소모하였습니다! -
13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7:52강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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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28:33윤주는..이제 밥먹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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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6:28:46>>126 반갑습니다!
현생은 어쩔 수 없죠...고생하셨어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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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6:29:24윤주도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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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9:27와! 웨이에게 딱 맞는 좋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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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29:42윤주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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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6:33:49>>113
헌팅 네트워크를 뒤져보지만.. 딱히 관심이 갈 만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망념을 써서 검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14
기숙사로 귀환합니다.
>>117
" 사람에겐 다양한 이유가 있다네. 그것이 어떤 이유로 사람을 죽였건, 어떤 이유로 그대가 누군가를 죽였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네. 단지.. 내가 물은 것은. 적어도 그것을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유였다네. "
대장장이는 빈센트의 불을 천천히 떼어냅니다.
순순히. 불꽃은 대장장이의 손으로 향합니다.
" 이 아이는.. 아직 모르나 보군. 자네. 아직도 옳은지, 그른지. 의심하고 있구만. 신념이란 그런 것이라네. "
천천히.
대장장이는 빈센트를 올려봅니다.
" 길을 알려 주시게. 왜 죽이고 싶은가? 어째서. 죽이고 싶은가? 아니면.. 아직 어떻게 살리는지. 그 방법을 모르는겐가? " -
139 라임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6:35:41#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해요.
-
140 강연희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6:36:31"환도...라,"
과거 어머니가 쓰시던 검의 종류도 환도였었지.
처음 검술을 가르쳐주신건 어머니셨으니 실물을 본 것은 아마도 그게 처음이였을 것이다.
그 당시엔 값이 나가는 물건인지 아니면 자신이 지금 쓰는 것처럼 값싼 장비였는진,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아영환도를 구매한다. -
141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6:46:42잠시 시간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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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6:47:50잠시 우주가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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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6:48:16잠시 난방이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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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48:28돌아온 윤주입니다
딱히 뭘 준비해야할지 모르겠으니까
저처럼 할 거 없으신 분 중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
145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6:49:46>>118
교내를 돌아다닙니다.
....! 누군가와 만납니다.
연분홍빛의 머리카락, 포근함을 담은 듯. 머리카락을 닮은 연분홍빛의 눈동자. 어쩐지 푹신해보이는 머리카락과 주위로 퍼지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아우라.
키는 꽤 큰 듯 했습니다. 유리아의 키는 165로 작은 편이 아니었는데도 상대는 170을 넘어 거의 180에 가까운 듯 보였으니까요.
살짝 눈을 감은 듯 보이면서도, 그래서인지 나른해 보이는 표정으로. 입술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띄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나올 곳과, 들어갈 곳 모두. 강조된 듯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 피로가 날아가는 듯한 의념의 흐름.
- 호오?
뒤라는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느끼며 신선한 웃음을 짓는 것 같습니다.
- 신비로워. 그 어떤 신도 믿지 않지만. 신의 사랑을 받은 인간이 있다면 이렇겠군.
" 안녕? 미안. 내가 우리 친구의 이름을 기억 못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날 그런 눈으로 봐도 이름을 불러줄 수가 없어. "
상대는 미안하단 표정으로 유리아를 바라봅니다.
" 어... 어.. 혹시 특별반? 아! 특별반의 학생이구나. 미안해. 가능하면 일반반 학생들은 다 외우고 있는데, 특별반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외우기 힘들거든. "
상대는 조심스럽게 손을 내밉니다.
" 내 이름은 혜나야. 유혜나. 미리내고등학교의 학생회장이기도 해. 유명한 특별반을 만날 수 있어서. 진심으로 영광이야! "
부드러운 미소.
악의 없는 행위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단지 친해지고 싶단 분위기입니다.
" 네 이름은 어떻게 돼? 아! 혹시.. 부담스러우면 꼭 알려주지 않아도 돼. 응. 그래도.. 친해지면 좋을 것 같아. 다들 특별반을 너무 꺼려하거나 멀어지게 생각해서. 그래도 다들 똑같은 학생인데.. "
학생회장은 살짝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123
직접 생각해봅시다!
>>127
▶ 거북이 ◀
어느 대장장이가 조금 진지하게 만들어본 듯한 갑옷.
사실 더럽게 무겁기만 한 것 외에는 큰 특징이 없다.
▶ 고급 아이템
▶ 무겁다! - 신속이 10 감소한다.
▶ 튼튼함 -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
▶ 껍질 방어!! - 등급에 어울리지 않는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 착용 제한 : 신체 110 이상, 레벨 11 이상. -
146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6:51:07>>144
나! -
147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51:46>>146 선레는 제가 가져올까요?
어떤 상황이 좋으신가요? -
148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52:11사실 이것도 준비하는겁니다
토큰 10개 모아서 기프트 사는 것만으로도 준비가 맞죠 -
149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6:52:20>>145 학생회장이다아ㅏㅏ
-
150 준혁 (6L0LOT4n.U) 2021. 12. 19. 오후 6:52:46"...."
이제와서..
"원하는 지원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드네요 길드장님."
"저는 도청이 되지 않을 통신기기를 원합니다. 제가 가능한 한 모든이를 케어해서 다치는 사람이 없으면 하니까요."
"저는 의료팀을 원합니다. 잡혀있는 시민들과 전투를 겪는 특별반의 친..친구들이 살아남길 원합니다."
"저는 병력을 원합니다. 제가 바라는 적을 능히 해치울 힘을 말이죠 "
"저는 북해길드를 이용해서 영월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그것이 절 믿어준 스승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니까요. "
"길드장님은 이것 중 몇가지를 승락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현중석이라는 미리내고 특별반 학생의 가치를 어느정도로 책정하고 계십니까?"
날 인정해준 이를 위해서 나는 영월에서 기필코 승리한다
나에게 안된다고 말한 이에게 증명하기 위해 나는 북해의 용이 될거다. 이제와서 어줍잖은 가족애나 의리에 감동받지 않아
#대화 -
151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6:53:00>>147
선레는.. 부탁할게! 지금 하고있는거 마무리를 해야해서!
상황은 아무거나 좋아! -
15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6:53:07회장님이 생각보다 훨씬.. 유해보이시는 분인에ㅛ
-
153 신지한 (OpiixMEbwI) 2021. 12. 19. 오후 6:54:58언제든지 꿰뚫릴 것만 같아 숨이 막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떻겠습니까. 그정도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 못했을까요?(지한주는 생각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잡다한 놈들이라고 하기엔...'
그걸 잡다한이라 할 정도면 할아버지가 대단한 것이겠지요.
밖의 기억들이 부정당하는 건 좋은 기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부정한다고 해도 스스로가 만족한다면...
되는 겁니까?
아니요. 안일합니다. 그런 생각 가지고는 부정하는 할아버지의 말에 암묵적 동의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악물어도.. 될 수 없나요?
"증명..."
내가 할 수 있는 전부. 아니 그 이상을 해내서라도. 해내야 하는 게 있습니다. 망설이는 게 있습니까? 의념이 연붉게 덧씌워진 창을 바라보며 지한은 창을 더 굳게 쥐었습니다. 창술을 좀 더 수련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는 했지만 그런 거 지금에서 의미가 없지요. 그런 것마저 전부 날리고 지금은..
#망념 200에 잔여망념 100까지 전부 들이부어서 한 점을 꿰뚫어내려 합니ㄷ
//(망가짐) -
154 시우주 (yjgfcDas/M) 2021. 12. 19. 오후 6:55:01회장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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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웨이 (NPPQKhdNlA) 2021. 12. 19. 오후 6:59:06#교내! 돌아다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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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7:00:04잠시 일이 생겼는데 최대한 빨리 끝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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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태명진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00:57#잠시 잠을 자서 정신력을 회복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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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서 윤 - 일상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01:28아주 가끔, 시간이 걸음을 살짝 늦추는 것 같을 때가 있다. 여느 때와 같은 하루인데 태양도 하늘도 바람도 너무 여유를 부려서 내일이 멀게 느껴지는 그런 때. 지금 나는 나무에 다리를 걸고 멍하니 매달려 있다. 겨울이 스쳐갔고 이제 봄볕과 꽃을 시기하는 냉기가 깜짝 놀래키는 시기에는 늘 기분이 좋았지만 오늘은 뭐랄까, 다소 몽롱했다. 수련도 복습도 끝내고 대롱대롱 매달린 채 있자니 슬슬 나를 익숙하게 여기는 시선들이 느껴졌다.
"..겨우살이가 서글퍼보여. 크리스마스는 너무 멀고, 밤바람에 날아가다 누구랑 부딪힐까 이러지저러지.."
언젠가 들었던 노랫말을 흘리다가 한숨을 내쉬고 몸을 바로 세워 나무에 앉았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턱을 굈다. 심심하다. 마침 아까 노래도 했겠다, 누구 한 명 데려다가 노래방으로 돌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아니! 오히려 괜찮아보였다!
어느새 나는 나른함과는 이별을 고한 채 반짝반짝 빛날 눈으로 사람을 찾았다. 희생양을 말이다. -
159 유리아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7:01:47평범했어요. 교내를 돌아다니는 것... 그겄 뿐이었죠.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네요. 포근해 보이는 연분홍빛 머리카락과 그것과 닮은 눈동자.. 그리고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키는 저보다 크신 분... 어째 부드러운 분 같네요. 거기다 이 의념이란...
그리고 뒤라님의 말씀이 들려왔어요. 신에게 사랑받는 인간. 그렇다는 느낌이지만, 부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저도 뒤라님께 은혜를 받고 있다면 받고 있는 몸이지만요.
"안녕하세요."
싱긋 웃으며 이야기해요. 미안하다는 듯 저를 바라보는 것에서 이 분의 인성을 알 수 있겠네요. 착한 사람... 이란 느낌이 와요.
내민 손을 잡고 가벼이 악수를 해요. 학생회장이시군요?
"반가워요. 저는 유리아 슈루즈버리예요. 편히 불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감정의 기복이 크신 분이실까요? 어쨌든, 저 또한 형식적일진 몰라도 "저도 혜나 씨와 만나서 영광이예요. 학생회장을 맡고 계시다니, 대단하시네요."
"다른 분들께서 특별반을 꺼려하시거나 멀게 생각하시는 건 당연한 일이예요. 나와 다르다. 라는 인식이 있으니까요... 그 인식을 넘어서기란 직접 만나보지 않고선 힘든 일이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혜나 씨는 처음부터 다 같은 학생이라 생각하시니 어른스럽게 느껴지네요."
#대화를 합니다. -
16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01:58>>139
망념이 5 감소합니다!
>>140
▶ 아영환도 ◀
52cm정도의 짧은 검신이 특징적인 환도. 검의 손잡이를 잇고 있는 작은 장식이 눈에 띈다.
어린 아이의 그림자가 비쳐진다 하여 아영兒影이란 이름이 붙었다.
▶ 고급 아이템
▶ 속검 - 상대의 눈에 검이 잘 띄이지 않는다.
▶ 가벼움! -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다.
◆ 제한 : 검술(E) 이상. -
16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02:31(팦콘!)
-
162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04:16아 맞다!! 저 잔여 망념이 50인가 양도됐었는데 그거 기록된 건가요?
-
16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04:47아 됐구나
-
164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7:06:22"가볍네."
만져보자 알 것 같은 무게.
이거라면...무기의 전환도 빠르게 행할 수 있을까.
하지만 가벼운 만큼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건 힘들 것 같다.
#잔여 망념 40를 써서 망념을 회복합니다. -
165 라임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09:17>>160
따듯한 물로 몸을 씻어내니 묵직하게 쌓인 피로가 풀리는 기분입니다.
축축하게 젖은 머리에 수건을 덮고 침대에 걸터앉은 라임은 곧 있을 작전을 떠올리며 인벤토리에 있는 사탕 하나를 입에 넣습니다.
"잘 해낼 수 있어."
# 사탕 조랑말의 젤리 깃털을 섭취합니다. -
166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09:55명진주도 안녕하세요~
-
16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10:39안녕하세요! 이제 마지막 준비기간이라고 하니 잠시 잠을 자고 수련장에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수련 코인을 안 썼네! -
168 김태식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7:11:49그러고보니 여차하면 못 돌아올 수도 있는 장소였다. 가기전에 사람들한테 인사라도 해둘까
#학교로 이동 -
169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7:11:53수업을 듣고 수련을 하고 하루 일과를 제대로 마친 뒤 여느때와 같은 복색으로 일반반쪽을 향해 교내를 걷다가, 하얀색 뭔가가 나무에 매달려있는걸 발견하고 눈가를 좁히며 그쪽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사람이 매달려 있는건가? 뭔가 익숙한데,.. 아.
" 꽃돌이구만 "
저렇게 매달린 상태의 뒷모습을 봐도 느껴지는 잘생김의 아우라.
오징어들을 향한 자연산 AT필드가 쳐져 있는 그곳으로 거침없이 발걸음을 옮겨 다가가자 서윤이 흘리는 노랫말이 들렸다.
" 청승맞게 왜 그러냐, 요즘 외로워? "
웃음기랑 장난기를 가득 섞어서 던지는 물음.
그야, 상대적 오징어가 던지기에 적절한 물음은 아니었으니까 -
17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19:35>>150
현중석은 준혁을 바라봅니다.
아직도 저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떨지 않는다 하더라도 본능적으로 몰려드는 기분은,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 김만율 씨. "
" 아. 예! 길드장님! "
" 사룡四龍에게 준비하라고 하세요. 영월로 갈겁니다. "
준혁은 그 말을 듣고, 거센 뇌전에 자신을 관통하는 듯한 감각을 느낍니다.
" 현준혁이라는 미리내고 특별반 학생의 가치를 얼마나 치고 있냐고? 솔직하게 말해주지. 네 가치는 유망주. 그정도에 불과하다. "
현중석은 준혁의 가치를 말하며 가벼운 미소를 띕니다.
속에서 무언가가 끓으면서도, 뜨거운 것이 같이 느껴집니다.
" 그런데. 그게 뭐가 중요하지? 내가 왜 너에게 아무 지원도 하지 않은지 아나? 네가 잘못해서? 그 잘못들을 수습하기 싫었다면 애초에 네가 그 특별반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 같나? "
현중석은, 웃음을 터트립니다.
만율은 놀란 표정으로 현중석과, 준혁을 번갈아 바라봅니다.
" 내 아들이.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단 거는 처음 알았군. 아직도 헤매고 있느라. 뱀인 줄 알았던 녀석이.. 이 북해에, 똬리를 튼 용이었다? 솔직하게 말해줄까? "
현중석의 주위로, 뇌전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이건.. 그의 비전, 이르마의 뇌전이 가진. 공능이기도 합니다.
" 미칠 듯이 즐겁고, 또 미칠 듯이 떨리는군. "
그는 웃는 얼굴로 일어나선, 준혁의 머리를 헝클입니다.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준혁이 현중석을 바라보지만.
그는 즐거운 듯 보입니다.
" 몇 가지? 겨우 그것을 북해의 힘으로 보았다면 네 오산이었단걸 보여주마. "
그는 저 영접실 멀리 걸려있는 창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순식간에 한 줄기 뇌전이 되어 쇄도한 창이 그의 손에 올려집니다.
" 통신기기? 구름 마탑에 직접 지원을 요청하도록 하지. 그들이 특별반과 북해 길드. 외의 인원들의 정신을 연결해줄거다. 물론. 그 비용은 북해에서 부담하도록 하지. "
" 의료팀? 팀으로 되겠나. 김만율 씨. 혈십자에 연락하세요. 과거에 졌던 빚. 이번에 받아가겠다고. 영월로 오라고 하십시오. "
혈십자.
의료 계통의 헌터들이 모여 설립한.. 신 한국의 대형 길드 중 하나입니다.
" 병력? 내 직속의 사룡四龍. 그 휘하에 있는 호위대. 거기에 더해. "
쿵.
그는 창으로 바닥을 가볍게 찍습니다.
" 이. 흑룡黑龍. 현중석이 영월로 가도록 하지. "
그는 단호한 표정으로 준혁을 바라봅니다.
" 이만한 지원을 해준 이상. 네게 실패는 용납하지 않는다. 이번 영월 기습 작전은. 북해와, 특별반의 합작으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할거다. "
만율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나를.. 준혁에게 건네줍니다.
북해를 상징하는.. 깃발입니다.
" 너는. 영월의 일이 끝나기 전까지 북해의 간부이자 지휘관이다. 어디. 네 능력 모두를 보여봐라. "
한때 일루니티의 돌격대장이었던. 이 아비를 휘둘러보란 말이다.
영월 기습 작전의.. 판도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북해, 혈십자, 구름 마탑.
세 개의 대형 세력이.. 영월 기습 작전에 참여합니다! -
171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19:36희생양이 도착했다. 내가 아까 흘린 노랫말을 들은 듯 장난스럽게 웃으며 물음을 던지는 녀석을 보았다. 기운 넘치는 알로에가 어울리는 녹빛 눈에, 안경을 썼지만 지적이라기보다는 활달해 보이는 인상인 한태호였다. 예전에는 해바라기를 생각했는데, 요즘은 알로에가 생각난단 말이지 저 녀석. 나는 가볍게 나무에서 내려와 그의 앞에 착지했다. 그리고 배싯 웃는다.
"응. 외로워어"
키득거리면서 나보다 한참 큰..아니 새삼 생각하니까 왠지 열이 받는데 아무튼 나보다 정확히 16cm가 큰 태호를 향해 팔을 벌렸다. 언뜻보면 포옹을 원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 안으려 들면 바로 팔을 내리면서 피할 생각이었다. 장성한 남정네 둘이다.
"아무튼, 그러니까 나랑 놀아주라!"
나는 생글거리는 낯으로 외쳤다.
거부권은 허락하지 않아!
"노래방 갈 한태호 구함!" -
172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7:20:38와! 준혁주의 고생이 이렇게 빛을 발하는군요!
-
17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20:44와아아아... 엄청난 세력이 지원을 해준다!
-
174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21:19준혁아아아아아아!!!!!!!
이번 작전의 MVP가 정해졌다아아!!!!!!!!!
흥분했습니다! -
175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21:35쩔어~~
-
176 빈센트 - 대장장이 (owpwLzb.4o) 2021. 12. 19. 오후 7:21:43"그건 정의..."
빈센트는 입을 다문다. 정의? 정의 때문에 사람을 죽였나? 아니, 아니다. 빈센트는...
빈센트는 후련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악한 이들이, 아니면 내가 악하다 생각하는 이들의 비명소리가 너무 기분좋고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
177 웨이주 (Up/JfSBkRs) 2021. 12. 19. 오후 7:22:41쩔어....
쩔잖아... -
178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7:23:19준혁의 노력이 헛되이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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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23:19이번 mvp는 확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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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7:24:07통신 문제도 해결됬네요!
-
181 지한주 (ktIJ8IPc.c) 2021. 12. 19. 오후 7:24:49준혁이가 해냈다...
(지한이를 봄)(글른 것 같다) -
18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25:55솔직히 이것만으로도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진 느낌이라..
-
183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27:12상당히 수준이 아냐.
말하자면.. 지금 전력은. 과포화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수준이라.
영월 기습 작전이 아니라.
영월 전쟁으로 이름을 바꿔도 돼.
소규모로 기습해서 목표를 이루겠다가 아니라. 정면에서 너희들을 부숴버리고 영월을 수습하겠다. 가 어울려졌어. -
184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27:44난이도(였던 것)
-
18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27:46>>182 방심하면 ㄴㄴ 에요 저것도 감안해서 밸런스 조절한걸테니.
지금의 우리 수준에 맞춰 낼 게 분명합니다 -
186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28:17물론 이에 맞춰서 난이도는 조정되겠지만. 적어도 하나는 확실해졌네.
축하해! 데플이 나올 일은 확실하게 '없어졌어'! -
18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28:35>>183 그러니까 준혁이가 이 지원을 얻어낸 것 만으로 엄청난 활약이라는 건 맞쥬?
-
188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28:45대단하네요~
-
189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7:29:09데플이 사라졌다?!
다른 건 몰라도 그건 진짜 크네요... -
19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29:13데플이 없어진 것만 해도 엄청난 이득, 이제 진짜로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성공 가능성도!
-
191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29:20>>185 >>183에서 말씀하시는 걸 보면..그래도 상당히를 넘어서 엄청나게 낮아진 것 같아요
조절은 되겠지만..
>>186 ..죽을라치면 혈십자가 멱살잡고 소생시키는 걸까요..? -
192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29:55물론 특별반으로만 성공했을 때에 비해 보상은 축소될거야. 말하자면 이번 작전을 안전하게 성공할래, 아니면 위험을 감소하더라도 큰 보상을 노릴래? 였겠지만.
-
193 현준혁 (6L0LOT4n.U) 2021. 12. 19. 오후 7:30:24"...."
허세를 좀 부렸지만 씨알도 안먹혔다
새삼 격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내가 넘어야할 벽은 얼마나 높은지 느낄수있었다.
그래도 이거면 된거지 총교관?
나에게 기대한 부분의 5할은 처리했어
나머지는 가서 보여줄게
영감님이 넘겨준 깃발.
깃발과 영감님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영감님은 자애로운 표정으로 고갤끄덕일것처럼 날 바라보았다.
결코 닿지 못할것
아직 내 손에 들어오기 너무 이른것
아버지의 말에 고갤 푹 숙이며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 길드장님. 이 은혜는 잊지않겠습니다."
참으려해도 눈앞이 흐려졌다.
쪽팔리게
뚝뚝 하고 손에 든 깃발 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보며 인상을 구겼다.
#해냈다!!!! -
194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7:31:07안전한 게 좋으니까요~
-
19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31:15성공해야만...살아야만 보상이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설령 두가지 선택지가 주어졌더라도 전 무조건 안전하게 갔을 듯
-
196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31:22축하합니다~ 해냈네요~
-
197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31:40만약 이대로 강산이 사이드랑, 지한이 사이드까지 성공한다면..
영월 기습 작전이 아니라 신 한국 다윈 전쟁이 될 수도 있겠네. -
198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7:32:06일단 밥 좀 먹고 올게!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었더니 손이 좀 떨려서.. -
199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32:16그것도 대단하겠네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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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32:30손 떨릴 정도면 진작 좀 드세요!??!?! 다녀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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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32:33캡틴 식사 든든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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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리아주 (888EdBfokA) 2021. 12. 19. 오후 7:32:44신 한국 다윈 전쟁이 된다면 다윈주의자 세력이 엄청 크게 약화될 수도 있겠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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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33:04윤주는 안전을 사랑합니다.
>>198 ..네?
얼른 드세요
그거 하루종일은 심하네요. 얼른 배를 채우시는 게 좋겠어요! -
204 시우주 (cGlOMJDUCE) 2021. 12. 19. 오후 7:33:45못 보는 사이 준혁이가 엄청난 걸 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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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시우주 (/XIDdqhGLs) 2021. 12. 19. 오후 7:33:59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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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7:34:16나무에서 가볍게 내려와 말끝을 늘리며 '안아줘요'포즈를 취하는 서윤을 잠깐 내려다보다가.. 눈을 감았다.
하나, 둘, 셋.
속으로 셋을 센 뒤에 다시 눈을 뜨고 이어지는 놀아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서 뭐 하고 놀건데? 라는 질문을 던지려 했지만, 그보다도 빨리 돌아온 대답에 아까보다 좀 더 시원하게 고개를 끄덕여 긍정을 표했다.
" 노래방 좋지! 그런데 근처에 노래방이 있나.. 뭐, 없진 않겠지. "
치킨집이랑 피시방이랑 노래방 없는 동네는 없을테니까
헌터 네트워크에 검색해봐도 나올테고, 금방 가면 되겠다.
" 그럼 앞장서거라! "
이쪽도 할거 다 끝나고 심심해서 일반반 가가지고 애들하고 노가리나 까려던 참이었으니, 오히려 좋다. -
207 지한주 (ktIJ8IPc.c) 2021. 12. 19. 오후 7:35:51잘...드시고 오세요 캡틴..
식사. 그래.. 식사 해야죠. -
208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7:36:11와.. 대박!
대박대박! 준혁이 대박! -
209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7:36:13그리고 이 틈에 같이 일상할 분 계신가요!! 같이 망념 깎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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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36:35시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대단한 일이 되었네요! -
211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7:37:04기서ㅏㅇ창!!!
와
와
준혁이 와.... -
212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7:37:18진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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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지한주 (ktIJ8IPc.c) 2021. 12. 19. 오후 7:38:4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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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시우주 (v80C6PAE82) 2021. 12. 19. 오후 7:38:57라임주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도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엄청난 일이 되어버렸다... -
215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41:01"...눈은 왜 감아?"
못 볼 꼴은 아닐텐데? 팔을 내린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 외모는 내가 잘 알았다. 내가 아무리 건장한 남정네라곤 해도, 안아줘요 포즈가 보기 싫진 않을 것이라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있다. 약간 더 객관성을 넣자면 나는 건장하기 보다는 작고 부드러우며 멋지다 보다는 귀엽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이다.
"아 근처에 있다고 들은 적 있어!"
이번에 친구가 된 일반반 학생 중 하나에게서 들은 이야기였다. 왠만한 곡들은 다 있다고 들은 기억이 난다. 위치는.. 들은 이름을 떠올리며 네트워크에 검색한 나는 앞장 서라고 외치는 태호에 헛웃음을 터트렸다.
"좋아! 전속력으로 달려볼까!"
나는 씩 입꼬리를 올리면서 그렇게 말했지만 실제로 그렇게 달릴 생각은 없었다.
내 신속은 아마 아직까지는 특별반 최속인걸! 자랑이냐고? 맞는데! 그러므로 적당히 속력을 내어 뛰기 시작했다. -
216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7:46:07해냈다~ 해냈어~
-
217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7:49:47" 아. 잠깐 진정시키느라, 나도 모르게 머리 쓰다듬을 뻔 해서 "
손이 나가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꽃돌이가 기분나빠 할 수도 있고, 자기전에 이불에 구멍이 뚫릴수도 있었으니까
" 하긴 학교 근처에 노래방이 없을리가 없지. "
그렇게 말하면서 서윤의 뒤를 따라 걸어가려 했지만.. 전속력으로 달리자며 곧 뛰기 시작하는 뒷모습을 보다가 결국 뒤에 따라 뛸 수밖에 없었다.
아니, 근데, 왜 이렇게.. 빨라!
" 야! 같이 가! "
누가 보면 노래방이 아니라 급식실 가는 줄 알겠네! -
218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7:56:35"흐으응"
배려심이로군! 근데 기분이 묘했다. 그러니까 무슨 기분이냐면..
...내 키가 20cm만 더 컸더라면...! 내가 내려다보는 입장이었다면..!
특별반에는, 특히 남학생 중에는 키가 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슬펐다. ...의념을 활용해서 키가 클 수도 있지 않을까?
아무튼 내가 속력을 내는데에는 이에 대한 울분도 없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생각 수준이 아니라 그게 맞을 게 분명했다. 꽃잎을 휘날리며(고의는 아니지만, 이건) 다리를 쭉쭉 뻗었다. 뒤에서 나는 소리에 왠지 가슴이 뻥 뚤린다
"아하하! 따라와 보시던가!"
하지만 노래방은 매우 가까워서, 이 속력으로 뛰니 몇 분 안 되어서 도착하게 되었다. 끼기기긱! 하는 소리가 들 것 같이 멈추고서 뒤에 보이는 태호를 향해 손을 방방 흔들었다. -
219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8:09:42따라와 보라는 서윤의 뒤를 따라 뛰다보니, 어느새 저 앞에서 멈춰 이쪽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보인다.
그 앞에서 멈춘다음 잠깐 숨을 고르고..
" 요 앞까지 굳이 뛰어올 필요가 있었냐... "
어쨌거나 저쨌거나 도착.
평범한 노래방 입구의 모습을 보면서, 잠깐 실소를 흘렸다.
그래, 가라앉아 있어서 뭐하겠냐! 놀러 왔으니 신나게 놀다 가야지!
" 바로 들어가자! 점수 낮은애가 돈 다 내는거다! "
참고로, 이쪽은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은 아니었다.
음치까진 아니지만 잘 부른다고 하기에도 힘든.. 평범한 느낌? -
22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09:50오늘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유는 그냥 밥 먹었더니 이젠 머리가 아픈 대환장이 와서 그럼.
월욜이나 화욜에 시간 함 내서 마무리할게요.. -
221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10:03태호와 서윤의 노래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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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10:19넹 수고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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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8:10:50캡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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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11:02캡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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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11:2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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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12:22수고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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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8:13:37수고하셔ㅓㅆ습니다 캡틴...(덜걱덜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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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14:03으으으으으
할게 없네요.. 정공겜 일러바꼈다는데 그거나 구경할까..(멍때림 -
229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8:14:33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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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8:14:42캡틴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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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웨이주 (mDbY9OLaEE) 2021. 12. 19. 오후 8:15:34수고하셨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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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15:53그런데 캡이 있다면 질문!
장비의 능력을 사용할려면 의념을 더 추가해야한다고 했는데
육체 강화(40)+폭발 발동(10) 이런 식으로 계산해서 올리는 게 편한가요? -
233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16:07진행 Tmi.
학생회장이 생각보다 유한데, 지금까지 본 캡틴 성격대로라면 저런 애가 나중에 칼들고 설치던데 맞나요?
- 예전에 말한 적이 있는데, 미리내고의 학생회장은 부회장보다 매우 부드러운 성격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저쪽.. 힐러에요. 힐러가 학교 짱먹은거죠.
준혁이 아빠 지금까진 돈달라하면 안줘, 사람 소개해달래도 안해줘. 근데 이번에는 왜 해준건가요?
- 어리광이 아니란걸 눈치챘으니까요.
지금까지 준혁이가 한 행동들은 우리들이 흔히 '부잣집 도련님'의 모습이었다면 이번 행동은 준혁이가 단순히 길드에 요청한다. 보다 자신은 그냥 특별반의 아무개고, 그 특별반의 아무개가 단지 인맥의 도움으로 여기 왔다. 그러니 협상을 하자 식으로 성장했단 거를 보여줬으니까 직접 나서기로 한겁니다.
지한이 할아버지 왤케 세요
- 1세대 의념 각성자입니다. 전성기 시절엔 다윈전쟁에서 날뛴 적도 있습니다. -
234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16:43회장이 힐러
부회장이 지휘
에? 전투는 누가해! -
235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17:21힐러가 학교 짱먹은거면..
혹시 모 애니처럼 사람 때리면 힐되는 그런거 붙어있나요 -
236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18:31>>232 그게 더 직관적이긴 함.
>>234 학생회 맴버들이.
>>235 아니 그냥 순수 힐러야.
그런데 힐량이 미친듯이 큰.. -
237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18:35"뭐 어때!"
어깨를 으쓱했다. 빨리 오면 좋은 거지 뭐. 무엇보다 헌터로 이 정도 뛰었다고 지칠 일은 없다. 저기서 숨 고르는 태호는 내 속도에 맞춰서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양심이 찔린 나는 주머니에서 부채를 꺼내 살랑살랑 태호에게 흔들어주었다.
"에- 그럼 내가 지면 할인 받아야지. 얼굴로."
키득거리며 농담을 던졌다.
미리내 근처에 있는 것 치고는 왠지 매우 평범해 보이는 노래방이었다. 안 쪽으로 들어가니 첫 걸음임에도 낯이 익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렇다곤 해도 처음 온 곳이다 보니.. 사장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지만,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사람이 나를 보고 잠깐 넋을 잃었다. 살랑살랑 손을 흔들어 주었다.
미리내고는 일반반이 시험기간이다보니 사람이 비교적 적은 모양이었다. 오랜만에 보는 마이크를 툭툭 건들고 무슨 노래가 있는지 봤다. 아까 불렀던 것도 있고..
"그럼 먼저 부를래?"
노래를 고르지 못한 내가 태호에게 말했다. -
238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19:13실제로 학생회장 묘사하면서 언급된 오오라는 학생회장 주위에 있으면 D랭크 이하의 수술이 필요한 치료는 자동으로 회복되는 힘도 가지고 있어.
-
239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8:19:54>>238 와 최강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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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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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20:17학생회장은 인망이 엄청날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
242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20:28학생회 회장이 치유계열 이니까
우리도 가라 서윤! -
243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8:20:37캡틴 질문!
시나리오 시작되면 시우는 어느 조에 참가하나요? 구출되는 입장이니 자동 C조 참가일까요? -
244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20:58힐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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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8:21:14>>238 힐량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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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22:22>>243 모른다!
진짜! 랜덤으로! 다이스! 굴려야함! -
247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23:18생각해보니까 정신력 회복류 템도 좀 있어야겠네요
오너들이야 뭐 시체봐도 시체네. 지만 캐릭들은 정신충격받을거같으요... -
248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8:23:25>>246 다갓!!!!!
-
249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23:42캡틴에게 칭얼거리면서 같이 담소를 나누고 싶은데
북해길드 쪽 질문을 하면 컷당하겠지
학생회장은 금수저에요? -
25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24:35>>247 어 시체네(별로 뭐라 안함)
진짜임.
너희 헌터야.
>>249 금수저.. 인가?
일단 금수저는 맞아. 근데 길드 쪽 금수저는 아니고.. 신 한국 쪽 대기업 따님? -
251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25:17그리고 달인 급 격투술을 가졌는데 이건 어떻게 묘사가 될까요?
단순히 주먹으로 공격한다고 하면 저절로 자세를 잡으면서 약점을 공격하는 건가요? -
252 진언주 (TK.cH1.9O2) 2021. 12. 19. 오후 8:25:23!!!!
헌터란 생각보다 갱장ㅎㆍㅆ다 -
253 주강산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25:34강산은 잠깐 머리를 굴리느라 침묵한다.
이것보다 쓸데없는 고민으로 시간을 크게 낭비하지 않았기에, 그에게 아직 시간과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 다행이었다.
무엇이 필요한지 알기 위해 강산은 자신의 상황을 다시 생각해본다.
그는 민간인 구출을 목표로 하는 C조에 지원할 생각이었다.
그리고 여러 매체를 통해 보여진 다윈주의자들의 병력과 그들이 점령한 지역의 규모를 생각하면...구출해야 할 민간인들의 수는 적지 않을 것이다. 한 수십은 되겠지.
C조의 인원 다섯 명이서, 수십명을 데리고 영월을 탈출한다...
그럼 무엇이 필요할까.
"어머니, 앞서 말했듯이 저는 아마 민간인들 구하러 갈 것 같습니다. 저희 특별반 출석인원이랑 그쪽 규모를 생각해보면...아마 네다섯 명 정도의 인원으로 수십을 이끌고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그는 그 정도 규모의 적진에서 마주할 수 있을 법한 온갖 상황들을 깜냥껏 상상해보며 말해본다.
"혹시 그 쪽에...잠금장치나 함정 잘 따시는 선생님 계십니까? 아니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나, 보호에 특화된 능력을 가지신 분...아, 민간인 통제나 응급 구조에 능하신 분도 좋습니다. 사람을 좀 빌려주십시오. 이도 저도 곤란하시면 그냥 잘 싸우시는 분이나 치료 잘하시는 분이라도 괜찮습니다."
...바라는 게 너무 많은가 싶어 강산은 이쯤에서 잠깐 멈칫하지만, 목숨이 걸린 일이다.
이번만큼은 좀 뻔뻔해져도 되겠지 싶어 이어 말한다.
"그리고 인원을 나뉘어서 은밀히 움직여야 헐 수도 있으니까...보안 문제 없이 안전하게 통신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시면 그것도 좀 빌려주십시오."
#정주 주가에 이번 임무에 도움이 될 만한 인력 파견과 통신 아이템을 요청합니다. -
25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26:31늦었다....
고생하셨어요! -
255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26:35>>250 대기업 따님!
-
256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27:01>>242 치유계(외모)인가요.
확실히 작고 귀여우니까... ...마스코트 캐릭터 취급 아닌가 이거. -
257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27:27다른 분들에게 의견을 구하기에는 촉박한 것 같아서 일단 생각하고 있는 대로 쳤지만
그래도 늦었군요,...
모두들 다시 안녕하세요. -
258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27:37>>252 생각해보면 시체는 심심하면 보는 게 아닐까요..
현실은 둘째치고 게이트에서.. -
259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27:52>>257 괜찮아요
통신하고 인력..해결해써 -
260 ◆c9lNRrMzaQ (owz1MIlU9w) 2021. 12. 19. 오후 8:27:53>>251 이런걸 진지하게 물어보면 뭐 딱히 답해주기 어렵긴 한데..
기본적으로 달인급 격투술이라는건 기본적인 상황에서 몸이 반응한다고 하면 좋을거야. 예를 들면 너가 기습 공격을 가한다 치면 그 묘사가 단순히 기습한다! 한다 쳐도
명진은 짧게 스텝을 밟습니다.
짧은 거리, 육중한 몸으로 밟는 스텝은 그 자체만으로 무기가 되기 충분합니다.
후웅, 하는 괴력에 어울리는 주먹이 나가고, 무언가가 박살나는 듯한 파육음이 들려옵니다.
이런 묘사는 나올 수 있겠지.
하나 말해주자면 달인급이다 뭐다 해서 어느정도냐고 물어보면 우린 묘사하기 되게 애매해.
내가 뭐에서 달인이 되어봤어야 알지... -
261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29:40윤주 잠시 나갔다 올게요
정말로 잠시에요! -
262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8:30:15미리내고에선 윤이가 마스코트구나...(메모해둠)
-
263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8:31:20부채를 꺼내 흔들어주는 모습에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실실 웃으면서 말했다.
" 이거 참. 평범한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
얼굴로 할인 받겠다는 소리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는데 태클을 걸 수 없다니
나도 어디가서 못생겼다는 소리는 못 들어봤는데 얘랑 같이 있으면.. 쩝.
우리 어머니가 봐도 우리 아들이 제일 잘생겼지 같은 소리는 안해주실 것 같다.
" 안녕하세요 "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며 인사했지만, 카운터를 지키고 있는 사람의 시선은 꽃돌이에 고정된 상태.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기고 방으로 들어가자 서윤이 마이크를 툭 툭 건드리다가 선수를 양보했다(?)
" 오케이! 나 먼저 부른다! "
리모컨 기계를 들고 숫자를 눌러 노래를 선택했다.
그렇게 고른 노래는 Guns N' Roses의 Sweet Child O' Mine. 내가 친구들이랑 노래방 올 때마다 항상 처음으로 부르는 노래다.
음정이랑 박자만 얼추 맞추면서 고음은 과감히 포기하는, 지극히 평범한 노래실력으로 부르지만 노래가 워낙 좋은 노래다보니 듣기 나쁘지는 않겠지. -
264 연희주 (eG2gI3yE4U) 2021. 12. 19. 오후 8:31:48살짝 늦었지만 수고하셨어요~
-
265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8:34:26답레가 늦어서 미안..!
다녀와! -
26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36:53통신 문제나 힐러 부족 문제는 준혁이네 길드에서 해결해버렸군요....
거기다 준혁이 아버님도 오시는구나...
쩐다...!! -
267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40:15>>259 준혁이 짱이다ㅏㅏㅏ
근데 강산이는 이거 모를 것 같으니 일단 이대로 가볼지 조금 생각을 해볼까 싶어요...?
아님 위험 감지/민간인 통제/정신력 회복 쪽에 조금 더 초첨을 둬볼까요.
윤주 다녀오세요!
>>262 스탯상으로도 미소년이니까요!
특별반 마스코트 가능... -
268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8:43:46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쎌 거라고 예상했지만 직접보니 더 크네요. -
269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46:05연희주 시우도 상태창 나왔어요!
>>268 지한이도 파이팅! -
270 태식주 (e2nWZDNnBs) 2021. 12. 19. 오후 8:50:16달인이 있으면 태양인도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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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50:18그렇긴 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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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51:00>>270 그럼 윤달이가 있으면 윤태양이도 있는거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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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준혁주 (5NMA8eTJf2) 2021. 12. 19. 오후 8:53:01강산이가 있으니 화려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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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55:11명진이도 있으니 암진이도 있는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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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55:28>>237 ㅋㅋㅋㅋ
아 이참에 나중에 강산이 TS되면 이름 그걸로 할까요ㅋㅋㅋ -
27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8:55:51암진이는 어감이 좀 아쉬운 것입니다..
-
277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56:52".."
나는 가만히 태호를 보았다. 눈을 깜빡거리며 그의 얼굴을 뜯어보고 내린 결과를 말로 할까말까 잠시 고민했다. 뭔 말이냐면, 너는 객관적으로 훈남이긴 하다인데 이런 말을 내가 할 경우 성질을 긁는 소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기에 가만히 입을 다물기로 했다. 그냥 조용히 그가 부르는 노래나 들었다. 선곡이 생각보다 어울렸다. 처음 듣는 노래지만 좋아하는 노래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어느 정도 맞춰 불렀다.
"와오 오 오 오. Sweet child of mine!"
근처에서 탬버린을 들고 찰랑찰랑 흔들었다. 왠지 즐거움이 산들산들 바람타고 오르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기타 연주가 이어지는 구간에서 나는 소리를 높였다.
"좋다! 멋지다!"
하고, 외친 뒤 키득키득 웃음을 흐트렸다. where do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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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8:57:17(팝콘을 뜯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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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8:57:50>>272 윤태양이라니 뭔가 위험한 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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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8:58:25>>727 알고보니 윤달 동생이 윤태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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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8:59:01>>276 발음이 좀 아쉽긴 하쥬ㅠㅠ
>>279 말마다 우효! 라고 붙이는 건가 -
28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8:59:41>>280 아이쿠야 잘못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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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00:08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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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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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05:11윤씨 태닝 양아지 넘좋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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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05:16뭔가 모르는 밈이 나와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상을 구해봅니다! -
28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05:56저랑 같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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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06:27>>287 그럴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세요? -
289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06:59>>272 >>280 (현웃)
>>286 금태양이라는 드립인데 간단히 설명하면 금발 태닝 양아치의 줄임말인? -
29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07:26강산주가 모르시는 밈을 가볍게 설명해드리자면, 금발 태닝 양아치를 금태양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건데, 자세한 건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잘 나올 거예요. 유해한 정보가 많으니 조심하세요.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어가도 좋을 정보입니다. -
291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07:33강산이가 가야금을 치고 있는데 명진이가 그걸 들어서 흥미가 생긴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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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07:50뭘.. 하죠... 일상 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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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08:39어쩄든 그냥 과장 넘치는 양아치라는 거지요! 막 심영물의 빵! 빵! 터트리고 있어요!나 내가 고자라니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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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9:09:20그러니까 태닝한 양아치라는 뜻입니다
간단히 하면요! -
29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09:49저 멀티 가능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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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9:09:52일상... 돌리고 싶지만... 10시부터 일이 있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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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9:11:06노래를 열창하다가 옆에서 노래를 맞춰 부르는 모습과 함께 흔들리는 탬버린에서 나는 소리에 흥이 더해져서 몸을 가볍게 들썩이며 노래를 이어갔다.
" where do we go~ where do we go now~ "
이 노래의 뒷부분보단 앞부분이랑 기타 연주를 좋아해서 원래 이부분에 오면 취소 버튼을 누르곤 했지만.. 내기가 걸려있으니 점수는 확인해야지!
그렇게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르고 마이크를 내려놓자 노래방 기계에 띄워진 숫자가 이리저리 돌아가다가 점수를 내놓았다.
점수는.. .dice 0 100. = 23 점이네.
사실 노래방 기계 점수가 믿을만한건 아니긴 하지만..
" 자, 다음은 너 차례! "
마이크를 내려놓고, 노래 선택하는 리모콘을 건네면서 탬버린을 받으려 했다.
어떤 노래를 고를지는 모르겠지만.. 발라드를 골라도 나는 탬버린을 흔들고 말 것이다.
솔직히 탬버린 안 흔들거면 노래방 왜 오냐?! -
298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1:12>>296 어우 그렇게 늦게요?
-
299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11:18멀티라도 뭐.. 상관은 없습니다. 돌리실래요?
-
300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11:46늦게 일인가요...
돌리신다면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실까요? -
30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12:20>>289-290 >>294 아....그런 줄임말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요즘 별걸 다 줄이네요...
>>291 연습하고 있는데 마주쳐도 좋겠네요.
상황상 선레를 드리는 게 잇기 자연스러울까요? -
302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12:38>>296 이렇게 늦게 일이라니 힘내세요..
-
303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3:12>>301 그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99 지한주가 괜찮다면 저야 좋죠! -
30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14:08살짝 졸음이 오는 것 같지만 일찍 자러 가기엔 아쉬운 것...
밤을 새었다곤 하지만 대략 오후 2시부터 6시 직전까지 쭉 잤으니까요! -
305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4:20그럼 지한주가 원하는 상황이 있나요? 아니면 제가 생각해볼까요?
-
306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4:45>>304 내일이 월요일이라는 게 문제지만요ㅠㅠ
-
307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15:00달주 일요일인데도 고생하십니다...
>>303 써울게요. (끄덕 -
308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15:32으음.. 딱히 원한다. 그런 건 없는데. 혹시 생각한 상황이 있으시다면 그걸로 해도 괜찮습니다.
-
309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7:27그러면 명진이가 놀이터를 들어가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놀다가 만나는 건 어떨까요?
-
31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18:07그리고 지한이랑은 만난지 오래되서 말 놨다고 해도 될까요?
-
31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19:41.dice 0 9. = 4
홀 - 평소대로
짝 - 제멋대로 -
31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9:20:35와 일상 굴러간다! (팝콘)
-
313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9:20:44"즐거웠어!"
노래가 끝나고 점수가 나오기 전 환호하듯 목소리를 높였다. 근데 나온 점수가 영 좋지 않네. 나는 눈을 깜빡거리면서 23점을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23점 짜리 노래는 아닌데 말이지." 하고 말했지만 곧 덧붙였다.
"내가 이긴 것 같네!"
이거 플래그라고요? 아는데요! 나는 흐흐흥 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노래를 예약했다. 나는 좋아하는 노래가 많지만, 이런 류의 노래를 좋아한다. 가사는 생각하지 말고 노래의 음율 같은 것만 신경쓰기도 해서 말이야.. 나는 기계를 조작해서 노래를 검색했다.
𝚂𝚊𝚕𝚎𝚖 𝚒𝚕𝚎𝚜𝚎 - 𝙼𝚊𝚍 𝚊𝚝 𝙳𝚒𝚜𝚗𝚎𝚢
"참고로 노래는 이렇지만 저는 첫사랑은 해본 적 없습니다."
노래가 나오기 전에 공지사항을 말하듯 말했다.
나는, 키가 작은 만큼 어린 외모였으며, 변성기는 지났다고 생각하지만 목소리가 남자치고는 꽤 높았다. 이게 무슨 뜻이냐? 고음도 그럭저럭 올라간다. 그런거 신경쓰는 노래는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나는, 노래가 취미기도 하단 말이지! -
314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20:52(퍕콘)
-
315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21:45지한이가 놓지는 않겠지만.. 그게 괜찮다면 놨다고 해도 됩니다.
그것(놀이터) 괜찮겠네요. -
316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22:15존댓말은 지한이에게 있어 아이덴티티일테니 ㅋㅋㅋ
-
317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24:27일상을 못 해서 슬픈 시우주...
진단이라도... -
318 주강산 - 태명진, 미리내고 어딘가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26:21영월 습격 작전 이전의 어느 날.
강산이 평소에 주로 가야금을 연습하던 장소는 특별반에서 창 밖을 내다보면 잘 보이는, 운동장 어귀였다.
하지만 오늘의 그는, 평소대로의 시간에, 평소와 다른 곳에서 가야금을 켜고 있었다.
운동장의 다른 쪽, 여러 꽃나무들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꽃망울을 내놓거나 꽃잎을 흘리고 있는 곳.
오늘은 그 자리였다. 때마침 연주하는 곡도 원곡이 봄을 테마로 하는 노래이니, 아무래도 그 나름대로 봄을 즐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
319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26:40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아니면 드릴까요?
-
32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27:06시우주 진단 같이해요~
-
32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27:38엇...
이런 경우도 있군요. -
322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29:27>>319 그럼 선레는 제가 할게요!
-
323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30:28>>317 시점을 대략 작년...시우가 미리내고 입시 준비할 때로 잡으면 일상은 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선관도 만들 겸!
입학시점 이전에 납치된 거면 특별반이 될 수 없었겠죠.
그런데 시우가 특별반이라는 건...적어도 입학시험을 볼 때까지는 자유의 몸이었다는 게 아닐까요? -
324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9:31:30(팝콘)
-
325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31:31그럼 기다릴게요.
시우는 납치 이전 시점이면.. 괜찮을지도요. -
326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32:32"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이 시우: 그대로 자버리는 것 외에는 없다!
이 시우: 게다가 난 미성년자니까 보통은 안 마시지...
"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이 시우: 돈 주고 산 거라면 먹는데 아니라면 그냥 무시하겠지?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이 시우: 집착이 좀 심한 거..?
이 시우: 집착이라 하니 어감이 좀 그렇네. 의지가 강한 거라고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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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우:
221 세계관이나 스토리 안에서 캐릭터의 역할은?
회귀자!
사실 뉴비라서 역할이라고 할 만한 건 없어요...
041 좋아하는 뮤지션
재즈나 락 종류의 뮤지션을 좋아할 것 같네요! 뮤지션... 유명한 뮤지션은 누가 있는진 캡틴께 물어봐야겠지만!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시우: 꽤 자신감이 있지!
시우주: 자만 까지는 아니라도 자신의 능력이 평범하진 않다는 자각 정도는 있고 어려운 일이 주어졌어도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드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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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라임주도 해주세요! -
32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32:40"저긴.."
나는 바깥을 돌아다니는 던 도중 그리운 장소를 보았다.
그곳은 진짜로 내가 놀았던 곳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그때 그 당시와 비슷해보이는 놀이터였다.
지금은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아이들은 없었다.
아니 설령 괜찮더라도 요즘은 인터넷을 하는 게 대부분일테니 볼 일은 없었을 것이다.
"정말로 그립네."
지금 당장 큰 일은 없었던 나는 놀이터에 다가가 가장 가까운 기구인 그네를 만졌다.
이 차가운 쇠사슬 느낌은 언제 잡아도 질리지가 않는다
//1 -
328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32:57>>323 >>325 아직 현생이 끝난게 아니라...(슬픔)
-
329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9:33:17" 실화냐... "
23점은 너무한거 아니냐고..
목소리가 작았나? 발음이 이상했나?
노래방 점수 잘 받는법을 떠올리다가, 아마 발음이 이상했나보다고 속으로 납득했다.
영어 말고 한국어 노래로 할걸..
내기에서 졌다는 생각에 망연자실해서 바라보자, 서윤이 곧 선곡을 마쳤다.
처음 보는 노래인데.. 영어네? 어라, 그럼 희망이 있을지도?
" 그 얼굴로? 그럼 나쁜 남자였겠네! "
첫사랑을 해본 적 없다지만, 아마 숱한 여자애들의 첫사랑이지 않았을까
그러니까 나쁜남자란거지. 음음. -
330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38:01>>326
친화력 좋고 대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의지가 강한 거라고는 하지만 집착하는 모습도 궁금하고 기대되네요!
자신감있는 모습도 흐뭇하다😚
저도 곧 써올게요!
달주 일 힘내세요~ 주말에 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으셔요. -
331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38:57시간이 애매하긴 합니다. 지한은 장을 볼까 생각하다가 나중에 조금 시간이 지난 뒤의 세일 때 가는 게 낫겠다 싶어 잠깐 정처없이 걷다가 놀이터를 발견합니다.
"잠깐.. 앉아있을 순 있겠죠."
벤치가 아니더라도 그네나 미끄럼틀 등 앉을 곳은 꽤 있을 거라 생각하고 놀이터 안으로 들어온 지한은 명진을 발견하고는 여기에 있을 줄 몰랐다는 듯한 표정을 살짝 지은 뒤, 가볍게 아는 척을 합니다.
"명진 씨 아니십니까?"
사실 못 알아보기도 힘든 게. 명진은 꽤 독보적인 신체적 조건을 지니고 있었으니까요. 그네 쪽으로 지한은 다가섭니다.
//2 -
332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9:41:40"예쁜 것도 죄야.."
그렇게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 노래는 시작하자마자 노래가 나온다. 그러니까 타이밍을 잘 잡아야지!
미소를 살짝 띄운 채로 입술을 혀로 축였다. 그리고 천천히 노래를 부른다.
"I'm mad at Disney Disney"
"They tricked me tricked me"
"Had me wishing on a shooting star"
참고로 난 디즈니 좋아한다. 꿈을 파는 거잖아. 얼마나 낭만적이야! 그래선지 노래가 원곡보다 묘하게 들떠있었다. 살짝 우울한 기색의 노래에 비해 목소리가 밝다는 뜻이지.
"'Cause I felt sad love
I felt bad love"
참고로 난 이 후렴구를 좋아한다. 노래를 계속하는 중에 슬쩍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리듬을 잡았다. 2분 30초 안 되는 노래라서 금방 끝났고 점수는.. .dice 0 100. = 56
-
333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42:21>>330 집착하는 모습.. 뭐 하나 꽂히면 절대 안 놓는 그런 느낌이겠죠...
이건 전투에서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상대가 정해지면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난다 같은?
기다릴게요! -
334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43:19"오, 지한이 누나 여긴 어쩐 일이야?"
지금까지 만났던 지인 중 오랜 세월 얼굴을 봐왔던 지한이 누나가 보이자 반가운 마음에 미소를 짓는다.
나는 그네의 사슬을 약간 흔든채 말했다.
"나는 여기서 오랜만에 놀이터에서 놀까 생각중이야. 옛날에는 진짜 많이 놀았었거든."
중력 가속도 체럼 그네나 빙글이, 혹은 미끄럼틈 역주행 등
정말 다양한 놀이가 머리 속에서 떠올랐다
//3 -
33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44:39"이 소리는..."
어디선가 차분한 가야금 소리가 들려왔다.
확실히 이 학교에는 음악실도 있긴 했었지만 딱히 수업 시간은 아닐텐데..
도대체 누가 연주를 하는 걸까?
궁금했던 나는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던 장소를 향해 이동했다.
//2 -
336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45:06유튜브 영상이 왜 올라왔나 싶었더니 가야금 이었군요ㅠㅠ 죄송합니다 강산주!
-
337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46:02갑자기 왜 독백을 썼나 싶었더니 첫 레스였군요...
-
338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9:49:39"어쩐 일이냐고 물으셔도.."
"간단하게 장을 볼까.. 생각해서요."
"장을 본다면 오늘 저녁에는 조림일까요?"
고개를 끄덕이며 장바구니를 인벤토리에서 꺼내 흔들어봅니다. 사실 장바구니의 필요성은.. 그다지이겠지만 그래도 기분은 있지 않습니까.
"오랜만에.. 인가요."
고개를 끄덕이는 지한입니다. 지한은 저런 놀이터에서 잘 노는 편은 아니었어서 가벼운 낯선 느낌을 좀 들어했을 것 같습니다. 놀이터의 놀이기구들이 대부분 직관적이고. 모르는 건 아니기에 금방 어떻게 노는지는 알겠지만.
"같이 놀지는 않아도 구경은 가능하겠지요?"
물어봅니다. 일단 지한은 그네 하나에 앉아서 살짝 흔들흔들해보려 합니다. -
339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49:53>>336-337 독백이면 강산이 심상이 있어야쥬!
괜찮습니다...! -
34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50:53이제라도 봐서 다행입니다! 그럼 계속 하죠!
-
341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9:51:31"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라임: 적당히 거슬리지 않게 가위로 자르는 편이야.
"가장 믿는 사람을 한 명 지목!"
라임: 아저씨가 없는데 누굴 믿어? 특별반 애들은 믿는 척이라도 해주는 거지.
"우울할 때 뭘 해?"
라임: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침대에 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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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085 채식 vs 육식
잡식!
047 가장 기억에 남는 애인
애인 없었는데.
147 울 때의 모습은?
눈물은 흐르는 대로 내버려 두고, 소리만 꾹 참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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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9:54:45>>341 뭔가 라임이는... 다른 사람들에겐 강한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믿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그렇고 눈물만 흘리고 소리는 참는 것도 그렇고...
고기 좋아하니 라임아(?) -
343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54:50"장바구니라...역시 지한이 누나는 감성 좀 있다니까?"
처음에 봤을 때도 그랬지만 차분한 것에 비해서 지한이 누나는 생각 이상으로 풍부한 사람이었다.
그렇기에 은근 끼라던가 로망에 대해 좀 아는 것 같았으니.
"응, 옛날에는 뺑뺑이라던가 진짜로 즐겼는데 말이야..과연 키가 큰 지금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
나는 그녀의 옆에서 그네에 앉은 채 말을 이어 간다.
"오랜만에 얼마나 올라갈지 한 번 해볼까!!"
신나는 마음에 발을 굴러 힘껏 그네를 움직여 본 순간.
휘이이이잉!!
너무 신난 나머지 단번에 그네가 넘길락 말락 움직이고 있었다.
"으아아앗!?"
//5 -
344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9:55:07연주하고 있던 곡이 끝나갈 쯤 강산은 다가온 명진을 발견하지만, 이내 눈웃음만 지어보일 뿐 연주를 계속한다.
봄, 사랑, 벚꽃 말고, 봄, 사랑, 벚꽃 말고.
마지막 음을 튕긴 후 강산이 손을 거두니, 노래하는 목소리 없는 노래도 멈춘다.
"명진이 하이."
그제서야 강산은 손을 들어 명진에게 인사말을 건넨다.
"여긴 무슨 일이냐?"
//3. -
345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9:55:45예쁜것도 죄라니, 맞는 말이지만 스스로 말하니까 뭔가 묘한데...
막 자뻑이나 그런 의미로 묘하다는게 아니라. 그, 남자니까 보통은 잘생긴것도 죄야 라고 하지 않겠나 싶은 묘함이었다.
서윤은 예쁘다고도 할 수 있고 잘생겼다고도 할 수 있는 외모긴 했지만.
이어지는 서윤의 노래에 태호는 좀 듣다가 적당한때 탬버린을 치려고 했지만.. 들으면서 느낀건데 이 노래 탬버린 칠 타이밍 없지 않냐? 너무하네!
그래도 탬버린을 포기할 순 없었기에 아주 살짝 흔들어 작은 소리만 내면서 몸을 좌 우로 까딱이며 감상모드로 들어갔다. 노래를 모르기도 했고, 따라부를 만한 타이밍도 못잡아서..
" 이야~ 너가 나보다 훨씬 잘 부르는데? "
길지 않은 노래인듯 금방 끝났고, 태호는 감탄하면서 노래방 기계를 쳐다보다가 나오는 점수에 한숨을 쉬었다.
" 졌구만.. 그래도 노래 실력 자체가 딱 들어도 차이가 나니 납득이 가네. "
노래방 기계 점수는 다 구라라지만, 이번에는 맞아 떨어졌다. 쩝. 돈은 내가 내야겠네!
돈 낼 사람은 정해졌으니 노래나 신나게 부르고 들어가볼까-
" 좋아! 내기도 끝났겠다, 점수 신경 쓰지말고 왕창 부르자고! " -
346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9:57:37"엥?"
자신이 아는 사람들 중 가장 악기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형과 만나고 말았다.
"뭐야, 강산이 형 가야금 칠 줄 알았어?"
그가 마도를 쓸 줄 안다던지 장난기가 유독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렇게 능숙하게 가야금을 칠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진짜 의외네...나야 어디서 멋진 음악소리가 들리나 싶어서 왔지."
//4 -
347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0:00:49"인벤토리에 넣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그래도 감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장바구니 몇 개를 사서 하나만 쓰다가 나머지를 버리는 그런 타입은 아닐 겁니다.. 아마도..
지한은 의외로 감성적인 편이기도 하고. 끼나 로망같은 것도 있겠지요. 지한주가 끼도 없고 로망따위 없고 전부 집어치워서 문제지..
"흐음... 잘못하다간 그네가 와장창 무너질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군요."
장난기가 있는 말이었지만 한.. 10%정도는 진심인 듯하네요. 그야.. 놀이터의 하중이 이 의념시대에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발을 굴러 높이 올라가는 걸 보고는 지한도 발을 굴러서 올라가보려 합니다.
"이게.. 조금 잘 안 되네요... 아. 된다."
몇 번 발을 굴리더니. 요령을 알아서 적절하게 높이 올라가보려 합니다.
//6 -
348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01:16"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한태호: (ㄴㅇㄱ포즈)
농담이고, 어떤 놀람이냐에 따라 다르긴 한데 갑툭튀 이런거면.. 눈을 크게 뜨면서 숨 들이키는 그런 느낌이라고 하더라고. 뒤로 물러나기도 하고.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한태호: ...내 말투 뭐 이상한가?
"어떤 목소리의 사랑한다는 말이 취향?"
한태호: 이런 닭살돋는 질문은 왜 하는거냐..
어.. 좀 낮고 차분한? 뭔가 딱 들어도 진심이 느껴지는? 그런 목소리로 고백을 들으면 좋을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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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호:
087 추울 때의 버릇은?
어깨를 움츠리고 후드티의 이어진 주머니 안에 양손을 넣어 맞잡고 있는 자세
192 타인과 자기 자신 중 더 우선시하는 쪽은?
타인
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낯선 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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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0:03:20>>342
이종족을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있으니, 더욱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고는 해요. 고기도 잘 먹지만 특히 숯불에 구운 산짐승 고기를 좋아해요! -
350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03:33그리고 심심하신 듯 해서+신입분들 설명을 위해 뒤늦게나마 풀어보는 강산이 썰...
강산이는 명가인 정주 주가의 가주이며 1세대 각성자인 주혜인씨의 세 아들들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의 명성과는 대조적으로 뚜렷히 잘 하는 게 없고 본인도 자신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던 강산이는 16세 때 집을 나와서, 18세 때 미리내고 입시 준비를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방랑 헌터로 지냅니다.
강산이가 집을 나올 때 들고 나왔던 가야금이 있습니다.
이 가야금은 이능이 없는 보통의 악기로, 강산은 이 악기를 집에서 들고 나온 후부터 계속 가지고 다녔다는 설정이지만...
이런 걸 가지고 있다고 설정해도 되나...?싶었던 오너가 처음에 진행에 참가할 때 이 악기가 수명을 다한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강산이는...엄마와 통화한 후(몸을 사리라는 말을 들은 게 이때였습니다. 정확히는 '무언갈 하려고 하지 말렴.') 다소 yolo족 같이 지내기 시작하는데...그래서 고장난 악기를 처분하고 새 악기를 구할 생각으로 악기점에 갑니다.
그런데 악기점에서 이 악기를 장인에게 맡길 수 있다길래, 그래도 정든 물건인지라 그냥 버리긴 아깝고 해서 강산이는 이 물건을 넙죽 수리비(?)를 내고 맡겨버립니다. 그냥 고쳐주는 줄 알고요.
이후 때마침 가게에 들어온 장인 이서혜와 대화하면서, 강산은 악기를 장인에게 맡긴다는 게 그냥 악기 수리를 맡기는 게 아니라 악기를 아이템으로 만드는 의뢰를 맡기는 것임을 알게 되었지만...주문을 취소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후 나중에 강산이 악기를 되찾으러 왔을 때, 강산이 맡긴 가야금은 꽤 빡센 사용조건이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멋진 스펙의 아이템이 되어 돌아옵니다.
강산은 기뻐하며 이 가야금 아이템의 사용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수련하지만...한편으로는 악기를 맡긴 날 악기점 직원과 한 대화를 떠올리며 이 악기가 사실은 그냥 기성품이 아니라 누군가의 소중한 물건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월에서 4월까지, 스킵된 2개월동안 형들에게는 연락해도 어머니에게는 좀처럼 연락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강산은, 영월 습격 작전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전화됩니다. 이번 임무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였죠.
강산은 어머니에게 소중한 물건이었을지도 모르는 가야금을 들고 나와서 멋대로 아이템으로 만들어버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리고, 강산의 어머니는 강산에게 그 가야금은 본래 강산의 것이 맞았다고, 강산의 아버지가 강산을 위해 만들었던 것이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강산이 어머니에게 연락한 덕에 강산은 정주 주가에 도움을 요청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라는 흐름이네요. -
35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03:53이거 쓰느라 잡담에 반응하지 못하고 있엇단 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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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0:04:03>>348 낯선 천장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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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04:31>>348 낯선 천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룰이죠(?)
태호는... 저런 목소리가 취향...(메모)
아 추울 때 저거 알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살짝 구부정한 자세... 근데 타인을 더 우선시 한다니 태호야 그럼 안 되는데...
다른 분들도 빨리 진단 주세요 -
354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05:49방금 내가 한 말이 이상했나? 살짝 의아했다. 다시 생각해보면 예쁘다고 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는 꽃을 사랑하다보니 이런 말이 입에 붙지 않았나 싶다. 꽃보고 잘생겼다는 표현 보다는 예쁘다는 표현을 잘 쓰지 않는가. 그와 별개로 예쁜 것도 맞았다. 가능충이라는 녀석의 머리통에 다리를 휘두른 적도 있다. 노래가 끝나고 마이크를 내려놓은 나는 한숨을 폭 내쉬었다. 그래도 뭐, 점수는 이겼으니까! 나는 몸을 곧게 폈다.
"나는 취미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이겼다는 의미로 하늘을 향해 팔을 들었다.
"근데 배신당한 기분인걸. 탬버린도 안 흔들고!"
원곡보다 발랄하게 불렀는데! 나는 너 노래할 때 호응 열심히 했는데! 불퉁하게 말했지만 내 입꼬리는 올라가 있었다. 사실 새삼 생각하면 탬버린 흔들면서 호응하기 힘든 노래긴 했어. 다음에는 좀 더 대중적인 노래를 생각했다.
"아 근데 돈 보다 받고 싶은 게 있거든?"
씨익 웃으면서 태호를 가볍게 툭 치려 했다.
"춤 좀 춰?"
나는 너의 춤을 봐야겠다
//잠시 샤워하고 오겠습니다.
답레 달아주시면 샤워하고 와서 이을게요-
-
35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06:53"흐어어..위험했다."
물론 내가 위험한게 아니라 그네의 사슬이 끊어질 뻔해서 위험한 거였다.
아무리 그래도 공공기구인데 한 번 놀아보겠다고 박살을 내면 무슨 면목이 있겠는가.
"누나가 말하는 건 진짜 농담 같지 않단 말이야.."
실제로 생각보다 튼튼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진짜 끊어질 뻔했다.
"그래도 은근 잘타네 누나."
//7 -
356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07:06>>349 그런 것도 있고 뭔가... 속마음을 잘 내비치려고 하지 않는? 그런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서 안쓰러워요...
숯불에 구운 산토끼 바베큐를 먹는 라임이를 보며 기겁하는 시우라던가 하는 장면이 떠올랐어요(?)
>>350 어머니랑 다시 관계가 회복되었다는 걸까요? 맞게 이해했나..?
하여튼 어머니랑 연락이 다시 닿아서 다행이네요! -
35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07:10"흐어어..위험했다."
물론 내가 위험한게 아니라 그네의 사슬이 끊어질 뻔해서 위험한 거였다.
아무리 그래도 공공기구인데 한 번 놀아보겠다고 박살을 내면 무슨 면목이 있겠는가.
"누나가 말하는 건 진짜 농담 같지 않단 말이야.."
실제로 생각보다 튼튼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진짜 끊어질 뻔했다.
"그래도 은근 잘타네 누나."
//7 -
358 라임주 (q8glW99vHk) 2021. 12. 19. 오후 10:07:29팝콘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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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08:24태호의 당스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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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08:45낮선 천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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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09:14>>352
태호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면 분명 여러 메타 드립이 난무한 소설일것이기 때문에..
>>353
국룰이지 (끄덕
저런 목소리가 취향인건 아니고, 누가 사랑한다면서 고백을 한다면 저런 느낌의 목소리일때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 -
362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11:10"아...몰랐구나?"
강산은 명진의 반응에 다소 의아해하지만 곧 납득한 듯 말한다.
"너도 보다시피 이게 좀 크고. 아무데서나 막 켜면 공부나 수련하는데 방해될 수도 있으니까.
자기소개할 때도 이건 말하지 않았으니 몰랐을 수도 있겠네. 그때도 가야금 연주 좋아하긴 했지만, 지금만큼 가야금에 진심이 아니었거든."
그리고는 명진의 '어디서 멋진 음악소리가 들리나 싶어서 왔다'는 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씩 웃었다.
"내 연주가 그렇게 멋졌어? 이거 고맙네."
//5
-
363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12:18>>361 오... 그럼 하나 더 질문하자면 좋아하는 목소리는 어떤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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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14:28>>326
뭔가 상식적인 시우군...
>>328
아...현생 문제셨군요...
시우주도 고생하십니다...(토닥토닥
>>332
가사가 디○니가 날 속였어! 현실 연애는 해피엔딩이 아닌데!라는 느낌인가요?
특이한 곡이네요..
-
36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15:13"응 정말로 좋았어."
비록 나는 가야금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강산이 형이 연주하던 그 선율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마치 인터넷에서 나오는 연주 영상을 실제로 마주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사람들이 왜 일부러 콘서트에 거금을 내며 직접 음악을 들으러 가는 건지 알 수가 있었다.
"뭔가 애정이 느껴지는 연주라는 느낌을 받았어."
//6 -
366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0:15:24진짜 끊어지면 어떡하지. 같은 시선으로 지한은 명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진짜 끊어질 것 같다 싶었다면 지한은 의념을 쓰려 했을까..
"그러게요. 위험했네요."
맞장구를 칩니다. 만일 관리인이 있었다면 단박에 그렇게 타면 어쩌구라는 말이 나왔을 겁니다.라는 말을 하지만 이건 좀 진담이네요. 농담같지 않다는 말에
"한.. 10퍼센트 정도는 진심이었지요?"
아무리 그래도 끊어먹겠어.같은 게 90%라서 그런가요? 라고 웃으며 말하다가 은근 잘 탄다는 말에
"그럼 제가 못 탈줄 아셨나요?"
"저는 웬만한 건 조금은 할 줄 아니까요."
너무하시네요. 라고 하지만.. 놀리려는 듯한 말입니다. 그리고 특성상 맞는 말이기도 하고?
//8 -
36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19:01"10퍼는 진심이었구만."
반 정도는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을 했다고 하니 뭔가 웃음이 나왔다.
"하하 하긴 지한이 누나가 못타는 것도 이상한가?"
사실 그네 쯤이야 누구든 요령이 생기면 탈 수가 있지만 은근 높게 날아가는 건 쉬운 게 아니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긴 했지만 어느 쪽이든 틀린 말은 아니었다.
"흐흐 의외로 어렸을 적엔 말괄량이 라던가?"
그렇다면 무척이나 깜찍하고 귀여웠을 것 같다.
//9 -
368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21:01>>341
아저씨였는데 아저씨가 없어서...ㅠㅠㅠㅠ...
특별반 애들은 믿는 척이라도 해주는 거라니...
>>348
태호 ㄴㅇㄱ 포즈...ㅋㅋㅋㅋㅋ....
낯선 천장이다...ㅋㅋㅋㅋ
>>354
가능충이라고 쓰고 성추행범이라고 읽는 거군요 압니다. 우리 윤이 장하다.
윤이도 노는 걸 참 좋아하네요!ㅋㅋㅋㅋ
-
369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21:24" 우오오 스게엣 취미로 이 정도의 가창력이라니..! "
하늘을 향해 팔을 들고 외치는 서윤에게, 패배자다운 엑스트라 대사를 내뱉으며 박수를 짝짝짝 쳐 줬다.
" 아니.. 그 노래 어디에 탬버린을 흔들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리고 흔들긴 했어! 노래 맥을 끊을수는 없으니까 살짝 흔들었을 뿐이지! "
배신당한 느낌이라며 불퉁하게 말하는 서윤에게 억울하다며 항변했다. 탬버린을 아주 격하게 흔들어서 점수를 떨궈버릴걸!
...그 정도로 승부가 엎어질 점수차는 아니었지만.
" 응? 받고싶은거? "
가볍게 툭 치면서 은근하게 말하는 모습에 뭘 말하는건가 싶어 의아한 기색으로 바라보다가.. 이어지는 질문에 고민했다.
춤 좀 추냐고 물어보면, 그야. 추라면 곧잘 추기는 하는데.. 그런데...
" 추는건 가능한데.. 아는 춤은 없어. "
춤같은걸 추라고 하면 곧잘 따라하거나 할 순 있다. 몸치같은건 아니었으며, 오히려 성대에 비하면 몸을 잘 쓰는 편이었으니까
문제는 지금까지 춰본 춤이 죄다 춤을 춘다기보단 남을 웃긴다는 느낌의 춤이었던 것.
" 이런것밖에 모르는데? "
라고 하면서 태호가 추는 춤은, 한때 유행했던 트X피카X 음료수 광고에 나와 밈이 되었던 그 춤이었다. -
370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23:27>>356
강산이 엄마는 엄마대로 강산이를 걱정하고, 강산이는 강산이대로 자기가 엄마 속 썩인다는 걸 알아서 엄마한테 일방적으로 거리감을 느끼는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가야금이 관계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셈이네요. 다행이죠. -
371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0:24:55"그럼요. 원래 거짓말을 할 때에는 진실이 섞여있어야 효과가 좋은 법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한 말이 거짓말이라는 건 아니지만. 지한은 의외로 거짓말은 잘 안 할 듯. 서산 신가? 그거야 물어본 사람이 없었고, 대답하지 않은 것 뿐이지.
"그렇습니다. 못 타는 것도 이상하지요."
마도 같은 걸 배워도 조금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걸요. 라고 너스레떨듯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어릴 적에 말괄량이라는 명진의 말에 입꼬리를 올립니다.
"어릴 적엔..."
흠..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아마도 평범했지요? 라고 말하면서 짖궂은 표정을 짓습니다. 금방이라도...
"명진 씨에게 짖궂은 장난을 친다거나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놀이터에서 장난을 치는 걸 잘 모르는 지한주 덕분에 진짜로 짖궂은 장난을 치진 않을 겁니다.
//10 -
37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26:35"[당기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서 윤: 당긴다! ..그거 보기 전에 한 번 밀어볼 거 같기도 해.
"네가 가 본 제일 수상한 장소는?"
서 윤: 으음, 10살이었나 11살이었나? 친구였던 게 처음 보는 꽃이 있다고 해서 쫄래쫄래 다가갔다가 들어갈 뻔 했던 폐가.
"네가 극도로 행복할 때 하는 행동은?"
서 윤: 듣기로는 포메라니안처럼 웃는다는데. 무슨 소린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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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윤: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눈, 심장, 명치나 구내? 급소는 대부분 약하지."
006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아하하. 그렇게까지 사람을 싫어해본 적은 없어! 아 그래도 스토커는 싫다."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조금 굉장하지만, 그래봤자 꼬맹이다.. 정도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373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27:29>>364 맞아요 그런 노래죠.
그럼 답레 쓰러 다녀옵니다. -
374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28:11"고맙다."
명진의 칭찬에 강산은 쑥쓰러운 듯 잠깐 시선을 피하지만, 이내 다시 그를 보며 환히 웃었다.
백두를 다룰 수 있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최근 자신이 봐도 연주 실력이 꽤 늘어 뿌듯해하는 그였다.
"원곡도 들어봐. 그것도 좋아. 곡 제목 알려줄까?"
강산은 웃으면서 말한다.
"아니면 나 여기서 몇 곡 더 연습하고 갈 생각인데, 신청곡 있으면 제시해도 되고."
//7 -
375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30:33"그런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실 어느 쪽이든 상관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나저나 마도까지 언급을 할 줄은 몰랐지만.
"와, 무서워라 내가 크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했구만."
실제로 말괄량이든 아니든 지한이 누나의 반응이 재밌었던 일부러 크게 놀란 척을 하며 뺑뻉이로 향한다.
"장난이라고 하니까 이게 진짜 스릴이 있었는데."
//11 -
376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31:46>>370 거리감을 느꼈었군요... 조금 가까워진 지금 강산이는 어머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맞아요 다행이에요!
>>372 포메라니안처럼 웃는다니 귀엽다!!! 윤이 쓰다듬어보고 싶다!!!(쩌렁)
스토커는 싫은게 당연하지만요(끄덕) 윤이는 스토커 생긴 적 있었...으려나요? 외모를 생각하면...음...
자신감이 부족하다! 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은데!! -
377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31:49>>363
어..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
밝은 친구를 좋아하니까, 아마 그런 느낌? -
378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32:06>>372
포메라니안처럼 웃는 윤이 귀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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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33:12(구글에 포메라니안 웃음 검색해봤다가 녹아내린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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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34:32>>377 (메모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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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35:48>>376
고맙고, 든든한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리고 그런 거리감이랑은 별개로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란 인식은 있을 것 같아요(세계관상 실제로도 그런 것 같고).
비교하는 시선이 있다면 부담스러워하겠지만...지금은 그런 것에 예전보다 좀 덜 신경쓸 것 같아요. -
382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36:46저렇게 쑥쓰러워하는 모습은 처음본 것 같은데. 은근 매력적이라는 말이야.
"오, 원래 노래였던 거야. 좋네 제목 좀 알려줘봐."
사실 강산이 형이 만든 오리지널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보다.
"나야 사실 음악에 대해 잘 모르겠고...한 번 재밌는거 연주해봐! 강산이 형이 연주하는거라면 뭐든 좋아."
주변에 있는 의자에 적당히 앉아 집중해서 형을 본다.
//8 -
383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36:52>>381 (흐뭇해짐)
점점 다가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대단함(별의 아이 특성) -
384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37:10쑥쓰러워하는 강산이? 이건 보물이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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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37:31“아무튼 흔들었어야 했어. 아무튼.”
친구랑 노래방에 왔다는 건 흥을 돋구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 말은 곧 탬버린을 아주 열정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아. 다음에 내가 탬버린의 진수를 보여주지. 억울해 보이는 태호를 보며 다짐했다. 결국 장난스런 웃음을 푸스스 날리는 것으로 대충 흩어진 이야기였다. 나는, 곧 그에 대한 관심을 옮겨서 태호가 추는 춤을 보았다. 저거 옛날 밈 모음 동영상에서 본 적 있는 춤이었다. 톡톡 톡. 트로피카나였나.
일단 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그가 추는 춤을 보다가 곧 괜찮다며 툭툭 어깨를 치려했다. 몸 쓰는 헌터니까 금방 익혀서 금방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게다가 태호는 영성이 높았다! ..평균치 느낌이지만, 그랬나. 나보다 높으니까 높은 거 맞다.
“괜찮아 괜찮아! 너는 몸을 잘 쓸 것 같으니까, 이거.”
그러며 네트워크 화면을 통해 제로투 댄스를 보여줬다. ...무슨 반응을 보일까 두근두근 하면서 태호를 보다가 곧 농담이라며 꽤 소리를 크게 내서 웃었다.
“이거 이거.”
나는 아주아주 유명한 그것, BTS - Mic drop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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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38:22>>376 설정상 많았습니다.
꽤..많았습니다.
>>378-379
처음에 설정 짤 때는 고양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
387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0:39:22"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네를 좀 흔들흔들거리며 타보는 지한입니다. 그러다가 저쪽으로 가는 명진을 궁금해하며 따라가면..
"그렇게 보이네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놀이기구와 스릴감이라는 말에 어떤 식으로 스릴이 있는지 슬쩍 헌팅 네트워크로 검색을 해보는 지한입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스릴넘칠만도 하네요."
손을 대서 밀리는 대로 돌아가는 걸 보면 지한같이 가벼우면 팅기기 일쑤일 듯. 의념을 쓰면 모를까.
"돌려보실래요?"
농담처럼 말하면서 의념으로 정지시킬까 고민하지만 그냥 손잡이만 붙잡습니다.
//12 -
388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40:06>>386 (눈물...)
윤이 과거는 순한맛이라고 하셨잖아요..!!!
근데 미모를 보면 납득... -
389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0:40:16"원하는 사람 한 명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윤달: 음... 이 질문을 물어보는 너?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윤달: 날 죽이다니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어ㅠㅠㅠ
"위로해 줘."
윤달: 왜왜 무슨 일이야 어떤 놈이야 내가 혼내줄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33 본인이 알고있는 생일과 실제 탄생일이 같은가요?
"당연하지! 내 생일은 4년마다 한번 오는 2월 29일이라구!"
206 대화방식
활기참 그 자체
205 원망하는 대상이 있다면?
없다(아직까지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390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41:51(유튜브에 검색해서 춤 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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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41:58>>389 달이 활기참이 귀엽네요... 2월 29일이구나 메모해뒀다가 챙겨야겠다(?)
혼내달라고 하면 직접 달이가 혼내주나요 -
392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42:09>>388 스토커 정도야 순하죠(윤 : 뭐?)
>>389 진단을 지배하는 달.. -
393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0:43:02"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강산: 당근빠따지.
강산: 궁금하잖아? 미래의 나는 결국 답을 찾았는지, 뭘 하고 있을지...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강산: 일단 누군지 물어볼까나. 사이비 종교 전도사면 튀어야지.
"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강산: 굳이 그러고 싶진 않은데.
강산: 그럴 정도로 싫은 녀석이라면 내 성격상 그냥 정면에서 치고 박았을 것 같은데, 그런 녀석이 없었어서 잘 모르겠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394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43:28>>392 윤이는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것 같아요(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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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0:44:27>>391 문제는 4년에 한번 온다는...
>>392 진단을 뒤집어 놓으셨다 -
396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0:45:01>>391 월도 들고 당장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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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46:01"그렇지, 이걸로 파일럿 적성테스트까지 했다니까?"
사상 처음으로 원심력이라는 게 뭔지 몸으로 깨닫게 해준 것이 바로 뺑뻉이였다.
아직 의념을 제대로 각성하기도 전에 워낙 뺑뺑이가 빨리 돌아간지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였으니까.
"내가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씨익
"누나가 돌려주는 것도 재밌겠는걸."
//13 -
398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0:46:17>>390 태호야 춤춰라!
>>394 에이 아니에요.
아니에요 ㅎ -
399 시우주 (Uk94.6eHig) 2021. 12. 19. 오후 10:48:57>>395-396 4년에 한번 왔을 때 성대하게 파티하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 달이 믿음직스러워...!
>>398 (윤주 빠안...) -
400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0:51:14트로피카나 춤을 추다가, 이제 괜찮다며 서윤이 어깨를 툭 툭 건드리자 멋쩍은 표정으로 멈추고 다음 말을 기다렸다.
뭐.. 춰보라면 추긴 하겠지만. 대체 어떤 춤을 시키려고?
" 몸은 곧잘 쓰지만.. 뭔ㄷ? "
?
???
그리고 서윤이 보여주는 화면을 보다가, 태호는 한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못 볼 것을 봤다는 얼굴로 서윤을 바라봤다.
곧 못 볼 것을 봤다는 얼굴이 불안함으로 물들고.. 진짜 이걸 춰야한다고? 라고 중얼거리기 전에 다행히도 서윤이 농담이라면서 크게 소리를 내며 웃었다.
휴, 농담이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들이받고 튈 뻔(?)
" 뭐.. 충격요법 그런거면 성공이었네. 그거 보고나니까 무슨 춤이든 그것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 "
약간 힘빠진 목소리로 대답하며 다음으로 보여준 화면을 보니, 이상한 춤은 아니었지만..
" 어렵잖아 이거 "
진심이냐.
진심으로 춤 초보자에게 이걸 내민거냐. -
401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0:52:48"파일럿 적성테스트..?"
요즘에는 파일럿이 잘 되어있는지는 지한은 알아도 지한주는 모르겠지. 대충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빙글빙글 돌리는 것을 자신이 해도 좋겠다는 말에 와아. 너무하네요. 라고 말하긴 하지만..
"각오하신 것 같네요."
옅지만 확실한 미소를 지으며 지한은 빼지 않습니다.
"대신 신체랑 건강은 강화하고 돌리겠지만요?"
의념으로 신체와 건강을 살짝 강화하고는 뺑뺑이를 돌리려 시도합니다! 매우 처음에는 조금 천천히 돌아가는 듯하다가도 힘을 계속 가하면 점점 빨라지며 원심력이 매우 크게 나오도록 되겠지요. -
402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0:58:36"하하! 해보라고!"
나는 자신만만하게 소리를 치고는 뺑뻉이의 손잡이를 꽉 잡았다.
이 정도라면 의념을 강화하지 않아도 문제 없을테니.
처음에는 예상보다 천천히 돌아가기에 뭔가 싶었지만 뺑뻉이는...점점 속도가 늘어나면서
이윽고는 진짜 파일럿 테스트를 하는 듯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있었다.
"흡! 흐으읍!!"
숨쉬어! 숨 쉬라고!
나는 소리를 지르는 것 조차 잊은 채 오랜만에 몰입을 하며 테스트(?)를 받고 있었다.
//15 -
403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00:01"그거 말이지...잠깐만. 자, 헌팅넷 톡으로 링크 보냈어."
명진이 강산이 보내온 원곡의 공식 뮤직비디오 링크를 확인한다면, 이 곡이 예전 어떤 여가수와 보이그룹이 듀엣으로 부른 곡임을 알 수 있을 것이었다.
"봄노래이긴 한데...가사가 재밌어."
개구진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가야금을 조율하기 시작한다.
"형이 봄노래 커버 하나 더 해준다."
그러고 그는 가벼운 반주와 함께 연주를 시작한다.
명진이 이 곡을 안다면- 이것 또한 그냥 사랑노래가 아니라는 걸 안다면, 혹은 사람 표정을 읽는데 능하다면 강산이 장난기로 실실 웃고 있음을 알아차릴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저 그가 들뜬 표정으로 연주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9 -
404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02:28"얼마나 버티실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하며 돌리기 시작합니다.
뺑뺑이의 한계는 대충 감으로 알아챌 수 있었기 때문에 지한은 절묘하게 돌릴 때에는 돌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손을 놓아서 한계 이상으로 뺑뺑이가 박살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있었습니다.
"파일럿 테스트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겠습니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지한은 의념 없이 버티고 있는 명진에게 말하며 좀 느려지면 좀 더 돌리는 식으로 빙글빙글 돌립니다. 그리고는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돌리는 손잡이를 잡아서 멈추게 했겠지요.
"괜찮으십니까?"
부서지지 않을 정도의 속도를 꽤 유지한 거니까 괜찮으냐고 물어보는 지한입니다. -
405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04:59"오오 심지어 듀엣곡."
동영상을 열어 음악을 들어보니 확실히 아까 전의 연주와 비슷한 곡이 들렸다.
거기다 노래까지 들리지 아까 전 가야금 소리하고는 비슷하지만 확연하게 달랐지만.
개인적으로는 강산이 형이 들려준 가야금 소리가 더 친근했다.
"힘내!"
이번에는 낮에 찻집에서 들려올 법한 음색이 들려왔었는데.
뭔가 강산이 형의 얼굴이 미묘하게 웃음기가 가득했다. 저건 장난칠 때 웃는 얼굴이던거 같던데. 도대체 뭐지?
//10 -
40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08:34>>383
강산이가 레벨 20일때 주혜인씨 레벨이 강산이 레벨의 2배가 넘어간다는 언급도 있었으니까요...
이번에 강산이 쪽에서 강산이가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울지 궁금해지네요.
>>386 고생이 많았겠네요...
>>389 >>392
진단을 지배하는 자!!!
(런닝맨 시간을 지배하는 자 톤으로) -
407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10:04속도는 정말 미묘하게도 잘 유지가 되고있었다.
너무 빨리 돌려서 부서지지않게 줄이되 또 속도는 잘 내고 있었다.
그야 말로 뺑뻉이의 대가, s급의 달인이었다.
그렇게 얼마뒤 드디어 뺑뻉이가 멈췄다.
"으어어어..."
오랜만에 원심력을 너무 잘 느낀 탓인지 다리가 후들거리고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엄청 재밌었어!"
나는 지한이 누나한테 엄지를 세웠다.
//17 -
408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1:10:21반응이 선명해서 참 좋았다. 이렇게까지 질리니까 진짜로 추는 걸 보고 싶었지만, 상대의 정신건강과 내 안구건강을 위해서 그만뒀다. 이건 나중에 단체로 모여 왕게임을 할 때 어울릴 일이었다.
하하하. 나는 상냥하게 미소지었다. 아마 상대한테는 절대로 상냥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아주... 뭐 어떤가. 덕분에 뒤에 나올 건 아주 선녀로 보일 것이다. 근데 그게 정말로 더 나은 선택지라고는 하지 않았다. 나는 진심이냐는 듯 나를 바라보는 태호에게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잘 추는 건 기대하지 않으니까 걱정은 하지마."
정 어려우면 먼저 보여준 그걸로 할래? 하고 웃었다.
몸이 편하지만 정신이 힘든 춤이냐
몸은 힘들지만 정신이 편한 춤이냐
"고르는 건 너야!"
아 그렇지. 나는 깜빡하고 하지 않을 뻔한 말을 덧붙였나.
"노래 부르면서 하는 건 힘들테니까 노래는 내가 불러드림." -
409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13:51적절한 뺑뺑이는 매우 재미있습니다. 극한의 뺑뺑이로 계에속 돌리는 건 애들 놀이터인 만큼 힘들지만. 지금은 둘 뿐이니까요. 그리고 내린 명진이 살짝 비틀거리는 걸 보고는 잘 돌렸다고 속으로 자화자찬을 합니다.
"정말 잘 돌렸다고 생각합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 빙빙 돌리기였다..
"재미있었다니 다행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명진 씨가 적절히 돌려주시지요. 라며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돌리고 돌리고~ 살짝 흔들거리는 뺑뺑이에 지한이 타서 살짝 기대고는 명진을 바라봅니다. -
410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18:42명진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강산의 얼굴에 담긴 장난기를 읽었다면 아마 어리둥절한 표정이리라.
"사실 이것도 그냥 봄 사랑노래는 아니야."
연주를 마친 강산은 이번에는 명진이 묻지도 않았는데도 원곡 뮤직비디오 링크을 전송한다.
"이건 앞의 곡이랑 조금 비슷한데, 앞의 것보다 가사가 더 재밌거든. 꼭 들어라."
이 곡의 실체는...봄이 그렇게도 좋냐며, 니네도 떨어져라고 커플들에게 소리치는...어쩐지 솔로들의 한이 묻어나는 곡이었다.
강산은 잠시 명진의 반응을 살핀다. 지금 들으려는 듯한 기색을 보이면 그 웃음기 띈 얼굴로 그의 반응을 기대할 것이다. -
411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18:51지금 일상 돌리기는 너무 늦었겠지... 혹시 천천히 돌리실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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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태명진-신지한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18:52"딩따 세계가 돌아가는 거 가타..."
어질어질 하면서도 금방 기운을 내서 정신을 차렸다.
내 건강은 다른 헌터들에 비해서 나름 높은 편이니까 그나마 회복이 빠른편이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나를 건강하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또 감사를 할 뿐이었다.
"호오."
이번엔 지한이 누나가 타겠다고 하자 웃음이 절로 지어졌다.
"그럼 아주 신나게 놀아보자고."
명진은 자신의 알통까지 보여주며 팔을 보여줬고.
이내 그녀가 준비가 되자 있는 힘껏 뻉뺑이를 돌리며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19
전 여기까지! 마지막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413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19:01>>410 11번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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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1:19:42" 아니, 그건 아니지! "
앞에 보여준 춤. 그건.. 그건 정말로 아니다.
잘 추는건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으니... 이걸로 해야겠지.
한숨을 탁 내쉬고서, 다시 영상을 재생해 춤을 보고 몸을 움직이면서 어떤 식으로 춰야할지 가볍게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 그래. 고오오오맙다. "
그 와중에 들린 노래는 불러준다는 제안에 진심을 꾹꾹 눌러담은 감사인사도 해주고
여튼, 그렇게 몸을 살짝씩 움직이며 영상을 보는걸 두세번 반복하고 난 뒤.
" 오케이. 준비 끝! "
준비 끝이라고 해도 안무를 제대로 알았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이나 순서를 기억했다는 뜻이었다.
동작이랑 동작이 이어지는 부분은 몸을 가볍게 움직이면서 어떻게 이어야할지 체크해보기도 하고.. 그러니까.
" 노래 주세요! "
라고 말하면서, 노래방 기계 앞에 옆으로 선 다음 왼손을 펴서 얼굴의 오른쪽에 손등을 붙이는 안무의 시작 자세를 취했다. -
415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20:22봄, 사랑, 벚꽃 말고.
https://www.youtube.com/watch?v=ouR4nn1G9r4
봄이 좋냐??
https://www.youtube.com/watch?v=cIGgSI1uhKI -
416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21:15"그냥 봄 노래 사랑이 아니라고?"
도대체 뭔 소리일까?
강산이 형의 말은 도당체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그렇기에 음악을 전송해주니까 바로 들어봤는데...와우
"아니 이게 뭐얔ㅋㅋㅋㅋㅋ"
곡은 비슷해보이는 데 내용은 정반대인것 마냥 솔로들을 위한 곳이 되었다.
요즘에는 이런 분위기의 곡도 있었구나.
"진짜 음색만 들으면 사랑 노래라고 속겠다."
//12 -
417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21:53명진이랑 지한이도 잘 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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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시우주 (XLe7TlFrCg) 2021. 12. 19. 오후 11:22:42그러고보니 이곳 연플 터진 적 있나요?(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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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23:27>>418 오 매우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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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23:55>>417 하하 메리고라운드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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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24:01>>411 늦어도 1시간쯤 뒤에 자러 갈 거라 저는 곤란할 것 같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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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24:58>>411 괜찮아요 저도 구해질거란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ㅎ 시간도 늦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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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1:28:03"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만약 나한테 앞의 그 춤이랑 뒤의 춤 중에 고르라고 하면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건 왕게임에서 시켜야지.
"고오오오오맙지"
불만을 가득 품었으면서도 하기로 한 이상 성실하게 하는 건 태호의 장점이다. 쉬운 춤은 아니니까 정말로 잘 추는 건 어려울테지만, 적당히 리듬에 맞춰 해당 동작을 따라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할 것이다. 아까도 말했지만 나쁜 마스크나 몸은 아니니까 말이다. 태호는 몇 번 영상을 보며 몸짓을 외운 모양이었다.
"좋아! 그래도 전부 하는 건 힘드니까 1절만 하자!"
2절 3절의 뇌절은 먼 이야기로 던져두고
"그럼 노래 갑니다!"
이건 거의 랩이지만 말이야
나는 랩도 할 줄 안다고! -
424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28:09저도 자야해서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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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윤주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1:29:10>>418-419
연플..? 그게..뭐죠..? -
426 지한 - 명진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29:18"세계가 빙글 돌고 균형을 맞추기 힘들 것 같네요.."
슬쩍 명진을 살펴보면 그렇다가도 금방 회복하는 걸 보면 지한보다 건강이 매우 높아 보이는 것 같고..
"그럼요. 신나게입니다."
"아주 잘 노는 거죠?"
슬쩍 미소지으며 빙글 돌아갈 것에 대비해 손잡이를 꽉 잡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에 튕겨나갈 것 같아서 으으으으 거리는 소리도 못 내다가 멈춰졌을 때 비틀비틀거렸을 겁니다.
즐겁게 놀다가. 장을 볼 시간이 되어서 헤어졌을지도 모르는 일. 그걸 바탕으로 회오리 오므라이스를 했을지도 몰라요?
//20. 수고하셨습니다 명진주. -
427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29:50일상...?
끊길 위험을 감수하신다면..(손을 슬쩍) -
428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31:50>>427 끊길 각오 정도는 하고 있었습니다(๑•̀ㅂ•́)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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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강산 - 명진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32:37명진이 웃자 강산도 따라 킬킬 웃고는 말했다.
"음만 듣고 판단하면 안 돼, 의외로 이런 사례 많아. 멜로디는 밝은데 가사는 시궁창이라든가."
슬슬 손이 아프니 강산은 잠시 쉬기로 한다.
"겨울 다 갔네."
자리에 앉아 손을 털면서, 위의 꽃나무들을 올려다보며 강산은 말했다.
분홍색 꽃송이가 떨어지자 강산은 손을 뻗어 깔끔하게 꽃송이를 낚아채고는 들여다본다.
//13. -
430 시우주 (F1/DW85Jqo) 2021. 12. 19. 오후 11:33:30>>425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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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33:36수고하셨습니다 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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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34:00>>418-419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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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35:36>>432 너무 단호해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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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태명진-주강산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36:18"진짜 그런거는 조심해야겠다."
물론 곡을 음미하면서 듣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주의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말이다.
강산이 형이 마침내 연주를 끝내고 쉬는 동안 꽃송이가 떨어진다.
"그러게..."
처음에 입학했을 때는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익숙해지고보니 생각보다 즐거웠던 나날이었다.
비록 훈련에 집중하느라 일반반 친구들과 친해지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특별반에 아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기도 했고.
"강산이 형은 꽃 좋아하는 편이야?"
//14 -
435 시우주 (gWszRmP6MQ) 2021. 12. 19. 오후 11:38:11>>432 단호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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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39:09>>433 아직도 캐릭터들끼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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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39:21그럼.. 원하는 상황이나.. 음.. 선관적..? 그런 건 원하시나요?
희망입학자인 설정으로 봤을 때에는 시간적 배경이 영월 작전 이후거나.. 영월 이전으로 하려면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같은 여러 사람을 모집하는 의뢰에서 같은 전선에 섰다가 말을 트게 된 정도가 생각나네요. -
438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41:18>>437 후의 상황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영월 이후로 하면 괜히 꼬일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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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43:07아이고...진행 정산해야 되는데 깜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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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43:22그럼..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그런 선레는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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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44:24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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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명진주 (Fjc4N7SunY) 2021. 12. 19. 오후 11:48:15저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강산주 다음에 꼭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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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달주 (IIG09mYT4Y) 2021. 12. 19. 오후 11:48:50명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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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지한 - 윤달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49:01"몬스터 웨이브 막기.."
여러 의뢰 중 '몬스터 웨이브' 계열의 의뢰를 수주한 지한은 그 곳에서 조금 인상깊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쪽은..신지한/윤달이고, 같은 전선에 서게 될 겁니다."
"저희도 잘 부탁드립니다."
같은 소개를 하는 사람은 이 몬스터 웨이브의 서쪽을 방비하는 길드의 일원으로, 윤달과 지한을 서로 소개시켜 주고는 다른 쪽도 방비하는 이들을 점검하기 위해 떠나갔습니다.
"...반갑습니다. 들으신 대로 신지한이라고 합니다."
지한은 윤달을 보고는 정중하게 인사를 합니다. 몬스터 웨이브라고는 하지만, 곧 전면적으로 쏟아진다고 하는 부분은 남쪽이었으니. 서쪽은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 정도는 있었겠지요. 창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였으니 창수라는 것은 어렵잖게 알 수 있을 겁니다.
//1 -
445 태호 - 서윤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1:49:18" 1절만! 오케이! "
1절만 하자는 서윤의 말에 준비자세에서 고개를 돌려 대답하고, 노래를 시작하려고 하자 다시 원위치했다.
그리고 곧 노래가 시작되자, 그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하는 태호의 몸.
각도라던가 위치라던가 딱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흐름에서는 크게 틀어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막 놀랄만큼 잘 추는건 아니지만 이 춤을 처음 본 사람이 10분남짓 연습했다고 생각하면 살짝 감탄할 수 있을 정도?
춤을 추면서 움직이다가 공간이 모자라 약간 당황하면서 얼타는 등 초보티는 팍팍 났지만..
그렇게 춤을 추다가 1절이 끝나자 바로 춤을 멈추고 서윤을 바라봤다.
" 나 좀 추는듯? "
다 추고나서 한다는 첫마디가 이런것만 아니었어도 훨 나았을텐데
여하튼, 태호는 제대로 춰본 춤에 신난듯 야 아까 이부분은 진짜 잘하지 않았냐? 하면서 일부분 동작을 재현하는 등 웃음기를 머금고 까불거리기 시작합니다. -
446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49:19잘자요 명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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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태호주 (L5slfZ2A2k) 2021. 12. 19. 오후 11:50:56내일은 내일의 출근이 있다-
출근싫어... 나도 자야하니까 이만 가볼게!
윤주 미안해! 적당히 마무리 지어도 괜찮고, 아니라면 내일 퇴근하고 답레 이을게! -
448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53:22태호주도 푹 쉬세요.
폰이 얼면 곤란한데... -
449 강산주 (s4PnHWN2yE) 2021. 12. 19. 오후 11:56:08엇...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
450 서 윤 - 한 태호 (SWLzNsEAMI) 2021. 12. 19. 오후 11:56:55생각보다 잘했다. 생각보다. 춤 라인을 적당히 따라가는 모습이었는데, 전문 댄서가 보면 에이 싶겠지만 전문 댄서도 아니고 전까지 그 춤을 본 적도 없었다는 걸 아는 입장에서는 호오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노래를 멈추고, 춤이 끝난 뒤 노래를 취소하며 말했다.
"재미로는 감점인데, 실력으로는 상당하네!"
재미로는 감점이지만. 본래부터 센스가 있고, 몸을 쓰는 것이 특기여서 그런 것일까? 상당히 어려운 춤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10분 정도 연습한 것 치고 선전했다. 그 뿐만이 아니라, 본인도 그 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터져나오는 첫마디가 좀 깨긴 했어도 그 정도야 봐주도록 할까!
"취미로 춤을 추셔도 되겠어요!"
아까 내가 했던 말을 사용해 적당히 농담을 했다. 그래도 잘했다며 박수는 쳐줬고..
나는 가만히 태호를 바라보다가 살풋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여전히 까불거리는 태호에게 다가갔다.
"잠깐 손 좀 줘볼래?"
방싯 미소 지으며 말한 나는, 태호가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아서 곧 바로 내 머리에 얹을 것이었다. 내 머리카락은 자랑이지만 꽤 부드럽다. 희고, 부들부들해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연상되기도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머리에 태호의 손을 꾹 누르고 내 손만 내렸다.
"쓰다듬어도 좋아. 음, 뭐, 바란다면 오늘 말고 앞으로도."
그리고 올려다보며 씨익 미소지었다.
"후흐흐. 어때?"
//안녕히주무세요
저도 이제 자러가야겠네요...
안녕히주무세요 여러분. -
451 지한주 (jJ/EbzuouM) 2021. 12. 19. 오후 11:58:49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452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01:31"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전 윤달이라고 합니다!"
길드원이 소개시켜준 지한을 보며 인사했다. 거의 90도로 허리숙여 인사했으니 당황했으려나?
"지한님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 17살인데 저보다 나이 많으시면 편하게 달이라고 불러도 돼요!"
그리고는 지한이 쥐고 있는 창에 관심을 보이며 또 다시 조잘됐다.
"우와 창이다! 창 쓰기 어렵지 않나요? 전 칼을 주 무기로 써서 창은 어렵더라구요.. 아 제 월도 보실래요? 물론 저보다 크니까 눈에 먼저 뜨긴 했을텐데."
그리고는 월도를 내밀었다. 168이 작은 키는 아니지만 월도는 달의 키를 훌쩍 넘기는 크기였다. -
453 강산 - 명진 (8DzcpZRBiI) 2021. 12. 20. 오전 12:03:14"그럭저럭."
꽃 좋아하는 편이라는 말에 그는 웃었다.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야. 꽃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것 외에도 멋진 풍경은 많이 보았으니까.
살면서 본 멋진 것들을 떠올리며 그는 잠시 눈을 감았다.
그래도 그는 지금 그것들도 마다하고 이 곳에 있었다.
"참, 저번엔 미처 못 물어봤는데...그동안 어떻게 지냈냐?"
그 동안 각자 수련하느라 바빠 통 말을 길게 붙일 틈이 없었다. 저번에 한 번 대련하기는 했지만 그 때도, 대련이 치열해 안부 묻는 것도 잠시 잊었었다. 사실 물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걸지도 모르겠다. 그가 보기에 명진 또한 많이 강해져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것만으로는 그의 2개월, 그 전부를 알지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강산이 가야금을 연주할 수 있다는 걸 명진이 몰랐던 것처럼.
//15번째,
답레 남겨둡니다... -
454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전 12:04:41태호주도 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갑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굳밤! -
455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05:22다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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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시우주 (xnJPiVltmI) 2021. 12. 20. 오전 12:05:29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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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05:35앗 나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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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지한 - 윤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10:04"어.. 저는 19살입니다."
"달씨라고 부르게 되겠네요."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나이를 묻는 것이나 이름을 편하게 불러도 된다는 말을 하자. 어쩐지 같은 특별반의 이의 이름과 합쳐서 부르는 걸 살짝 상상했나요?
"창은.. 입문하기는 쉬운 편이지만 숙련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구르다 보면 숙련은 되긴 하지만요."
조잘조잘거리는 달을 보면서 속으로는 뭔..가 말이 많고 활달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월도를 내밀자 그렇게 자주 보이는 도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슬프게도 달이 168이면 지한과 무려 15센치는 차이나는.. 그럼 월도는 최소 20센치는 차이난다는 것인가..?
자주 보이지 않는다는 건 부정적인 말은 아니고, 신기하다.에 가까웠을까요? 나중에 연희같은 웨폰 마스터리가 월도를 다루면 잘 볼 수 있겠지만.
"몬스터 웨이브 1차는 남쪽이라 하지만. 이쪽으로 빠지는 몬스터도 있을 거라 하더군요."
그것들을 저지하고 죽이는 게 의뢰였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2차는 이쪽이던가.. 그런 것도 확인해봅니다.
//3 -
45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10:27아. 나메를..
달을 빼먹다니. -
460 시우주 (xnJPiVltmI) 2021. 12. 20. 오전 12:12:26갑자기 일상에 개입한 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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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17:24(아무렇지 않게 못본척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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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시우주 (I2kfL5.dts) 2021. 12. 20. 오전 12:18:18(뭔가 귀여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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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20:01"요즘에는 많이 보기 힘든 칼이죠. 조선시대에나 쓰였으니."
그리고는 멋쩍게 웃는 달이었다. 월도를 들고 돌아다니는 달을 보며 항상 사람들이 '저게 뭐지...?'라는 표정을 지었다. 뭐 상관은 없다. 내가 좋으면 됐지. 달은 월도를 올려다봤다. 195나 되는 칼을 보려면 고개를 많이 들었어야 했다. 이걸로 참 많은 것을 베었지. 물론 내 콧등까지도.
"빠지는 건 우리가 다 처리해버리죠!"
물론 빠지는게 한두마리는 아닐 것이니 달은 몸을 풀었다. 이번에는 어떤 몬스터들이 나타나려나? 은근 기대하는 달이었다. 싸움만 나면 이렇게 신나한다니까... -
464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25:14"조선시대의 창술도 전수된다는데. 조선시대의 칼 정도야 평범하지 않을까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지한은 빠지는 건 다 처리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빠지는 것 외에도 최전방전성에서 맞서는 것도 경험적으론 좋겠지만.. 그건 일단 남쪽에 기대하는 것이고. 달을 따라지한도 몸을 풉니다.
"일단 정보에는 불타는 나무 몬스터와 불이 더 활활 타는 가루를 뿌리는 나방이 나타났었다곤 합니다."
남쪽에서 소란스러움이 보이자. 곧 이쪽에도 몇 빠지겠네요.라고 말하며 준비를 합니다. 불이 붙은 나무가 성큼성큼 걸어오자 지한도 조금 긴장합니다.
"음.. 일단 한 마리씩 처리할까요"
사실 그정도로 긴장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5 -
465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31:37"오 완전 불타오르는 몬스터들이네."
지한에게서 몬스터들에 대한 정보를 얻자 달은 빠르게 생각했다. 불이라면 칼이든 창이든 상대하기 힘들지 않나? 아닌가? 딱히 상관 없으려나? 상관 없으니까 이렇게 사람들을 모은거겠지? 무언가 쿵쿵 걸어오는 소리에 생각은 깨졌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 달은 씩 웃었다. 너구나? 불타는 나무가.
"좋아요! 어서 달려들죠!"
달은 준비태세를 갖췄다. 지한이 준비되는 데로 뛰쳐나갈 생각이었다.
"더 이상 지나갈 생각은 하지마라 몬스터들!" -
466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37:49"각자 처리하는 건 난이도가 괜찮지만, 나무+나방은 조금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나무에 나방이 가루를 팍팍 후려서 화력을 올려서 둘이 같이 있다면 나방을 우선하는 게 좋다.. 일까.
"불타오르네... 아 이런 노래가 있었나.."
혼잣말로 말할 만큼 그 나무들은 활활 불타고 있었습니다. 준비태세를 하고 달려들 채비 만만이었습니다. 불타는 걸 봤다면 특별반의 누가 흥미를 가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요.
"합이..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걸어오는 한 놈을 가리킵니다. 저놈은 제가 맡겠습니다. 라는 의사의 표현이었을까요?
"지나가면 곤란하죠.."
보수도 못 받고 고생은 고생대로 할 테니까요. 라고 생각하며 목표물에 창끝을 겨눕니다. 불타는 가지가 쭉 늘어나 휘둘러집니다.
//7 -
467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47:35지한의 손짓을 보며 고개를 끄덕거린다. 저런 나무 정도는 한명에서 처리할 수 있지. 그럼 난 누구를 맡아볼까. 마침 뒤에서 날아오는 나방이 눈에 띄었다. 어...?
"씁 날아다니는 건 좀 힘든데..."
아무리 큰 칼이라도 결국에는 근접용. 닿는데는 한계가 있다. 창처럼 던지려고 해도 이 월도는 너무 무겁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나무보다는 나방이 더 위험한데... 주변에 피해도 많이 줄 것이고... 일단 저걸 칼이 닿는 거리로 유인해야 뭘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저걸 어떻게 유인하지...? 역시 도발을 해야하나...
"어이 나방! 너 나 못 죽이지? 죽이고 싶으면 나 잡아봐라!"
그리고는 월도를 꽉 쥐었다. 좀 많이 위험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게 최선이었다. 나방은 달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다. -
468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59:24나방이 팔랑팔랑거리며 나무들에게 가루를 풍성하게 뿌려주면 불꽃이 확 튀면서 화력이 높아지고. 인명 피해는 없더라도 주위의 시설물에는 피해가 누적되기 시작될 것입니다. 지한은 창술을 통해 가지들을 잘라내어 불이 붙는 부분을 적게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그쪽은..."
"나방을.. 도발하네요.."
정작 도발 스킬은 지한이 갖고 있지만 지한보다 윤달이 도발을 더 잘하는 것 같은데요.
나방이 못 죽인다는 말에 분개한 듯 펄럭거리며 가루를 흩뿌려 눈을 따갑게라도 만들겠다며 공격적으로 달려듭니다. 음... 어쩌면 팩트로 맞아서 분개한 걸지도 모르겠군요.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방이 윤달에게 신경이 쓰인 사이 지한도 불타는 나무의 가지를 대부분 정리하고 일격을 넣으면 처리가 가능하고. 윤달도 나방을 처리하는 건 어렵지 않겠죠. 하지만 하나를 처리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웨이브고요.
//9 -
469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13:00"으아 저 가루 좀 봐..."
막상 나방이 달려드니 걱정하는 달이었다. 저거 좀 아플 것 같은데... 그래도 해야지 뭐... 내가 자초한 일인데... 나방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었다. 월도가 닿을 거리에 오면 베어버릴 계획, 나방은 미래도 모르고 점점 가까워졌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지금! 달은 월도를 휘둘렀다. 월도에 맞은 나방은 힘없이 땅으로 뒹굴었다. 혹시나 다시 일어날까봐 확실히 처리하는 달이었다.
"이게 칼도 휘어버리게 만드는 월도의 위력이다 이 나방아!"
다음 몬스터를 탐색하는 중 저 멀리서 무언가 다가오는게 보였다.
"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될 크기의 나무였다. 저거 좀 힘들겠는데... -
470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전 1:27:15팩트에 얻어맞은 나방. 불에 달려들지 못하고 월도에 맞다...라는 묘비명같은 게 있다면 재미있겠지만 그런 건 없지.
께에엑! 나방이 월도에 맞고 뒹굴었다! 확실한 처리까지! 지한이 나무를 처리하고 나서 본 것은 뒹구는 나방이었습니다. 잘했습니다. 꽤 능숙하군요. 라는 지한의 칭찬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나무를 보자.
"좀.. 힘들지만 해내야겠네요."
가지가 무한히 솟아나는 게 아니기에. 가지를 잘라내어 불을 더 확 퍼트리지 못하게 하도록 합시다.라고 윤달에게 아까의 나무를 상대한 경험을 바탕으로말하는 지한입니다.
"창으로도 베이니. 월도로는 더 굵은 가지도 무난하게 벨 수 있겠죠."
지한과 윤달이 같이 베어내고 저지선을 지키고 있는 게.. 지한은 특별반이 아닌데도 꽤 재능있다고 여기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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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이만 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어주시면 깨어나서 잇도록 하겠습니다. -
471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28:24좋은 꿈 꾸세요 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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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41:57지한의 칭찬을 듣자 신난 달은 활짝 웃었다.
"감사합니다! 칭찬을 들으니 더욱 힘이 나네요!"
그리고는 가지를 먼저 잘라야한다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몬스터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지. 달은 월도를 어깨에 기댔다. 아까는 해충 박멸 체험이었으면 이번에는 정원사 체험인가? 역시 재미있군.
"가지치기라면 맡겨만 주십시오!"
나무 정도는 쉽게 베지. 불타는 가지들은 쭉쭉 늘어났고 달은 월도를 휘두를 준비를 하였다. 어디 해볼까? -
473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45:35결국 내가 마지막인가보군! (샤타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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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강산주 (L8RxGXf17w) 2021. 12. 20. 오전 9:07:46갱신하고 갑니다...!
그 여러분 시우주 오시면 위키에 손대서 미안하다고 전해주세요...? 위키 페이지 만들다가 실수하신 건지 시우 나이랑 성별이 잘못 기재되어 있어서 제가 그 부분만 살짝 고쳐놓고 가요. 한번 봐 버린 이상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신경쓰여서...🙇♀️
그리고 모두들 월요일이지만 좋은 하루 되세요! -
475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전 9:54:12힘들지 않은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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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c9lNRrMzaQ (pDPQYe0X/Q) 2021. 12. 20. 오전 10:01:03정산 좀 편하라고 오늘 진행하면서 선처리 - 후판정 순으로 처리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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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전 10:07:17캡틴도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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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태식주 (otlhK5/4h.) 2021. 12. 20. 오전 10:08:023차 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보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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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c9lNRrMzaQ (pDPQYe0X/Q) 2021. 12. 20. 오전 10:09:55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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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전 10:10:59태식주 접종 수고하셨어요. 아프지 말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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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전 10:20:09애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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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전 10:33:57진언주 아이디에 육포가 있네요.
뜯어먹어도 되나요? -
483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0:36:28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82 육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4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전 10:38:16달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6po -
485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전 10:39:39앩....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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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전 10:51:59위키 고치기... 은근 사람 빡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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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우주 (SagVXQ0LEc) 2021. 12. 20. 오전 11:27:52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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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연희주 (v6ioucIO.E) 2021. 12. 20. 오전 11:56:20갱신입니다.
평일이네요! 힘내시길! -
48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2:01:07"힘이 난다니 다행입니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꽤 재능있다고 봅니다. 라는 말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맡겨달라는 말에 수긍합니다.
"가지치는 데에는.. 창보단 월도가 낫겠죠."
불에 타서 내구성이 조금 낮아지기는 했기에 창으로도 벨 수 있었지만 저정도면.. 이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불타는 가지가 달을 향해 뻗어오고. 그것들을 잘라내면 지한은 자잘한 가지들이나 불티를 제거합니다.
"잠깐... 나방을 처리하겠습니다."
날아다니며 유유히 가루를 뿌리려 하는 나방을 잠깐 건강을 강화한 뒤 나무를 밟고 공중에 떠서 나방을 꿰어내서 처리하려 합니다.
"조금 화력이 줄까요?"
나방이 화력을 더 키우니..
//13
잠깐 갱신하고 갑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
490 ◆c9lNRrMzaQ (pDPQYe0X/Q) 2021. 12. 20. 오후 12:33:03으아아아아아썰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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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태명진-주강산 (/xeAMw/c4Q) 2021. 12. 20. 오후 12:38:43"그래? 꽤 잘 어울렸는데."
특히 가야금을 친 직후의 강산이 형은 뭔가 분위기 차분했기에 더욱 그랬다.
뭐, 어떠하랴 본인이 그렇다고 하는데.
"나야 뭐 엄청 수련했지."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고 있는 수십개의 꽃잎들을 한손으로 전부 잡아냈다.
"격투술을 수련하고 수련해서 기본에 충실해왔고 그 후에는 다른 특별반과 만나서 놀았어. 그만큼 일반반 애들과 놀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건 어쩔 수 없고."
어차피 수련에 시간을 투자한거 나였으니까 말이다.
//16 -
492 시우주 (ZGf9Tz.dtI) 2021. 12. 20. 오후 12:39:39(썰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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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c9lNRrMzaQ (jFTlk8jiJs) 2021. 12. 20. 오후 12:41:06아니 썰이래봐야 짧은 미래연성같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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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후 12:41:49(숨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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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시우주 (lkHLP7/dcg) 2021. 12. 20. 오후 12:44:46(숨참기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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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명진주 (/xeAMw/c4Q) 2021. 12. 20. 오후 12:44:57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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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c9lNRrMzaQ (jFTlk8jiJs) 2021. 12. 20. 오후 12:59:06왜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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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후 12:59:45전 죽어도 리스폰 끝나면 살아나니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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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c9lNRrMzaQ (jFTlk8jiJs) 2021. 12. 20. 오후 1:01:09시트 내리면 리스폰도 없어지는데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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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웨이주 (Xp4iZhEDNM) 2021. 12. 20. 오후 1:02:27썰?(숨참기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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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시우주 (sMBpoMdCr6) 2021. 12. 20. 오후 1:03:02>>497 (썰 달라는 팻말)
(웨이주 명진주 어서오세요) -
502 숨참는 태호주 (RUrFfEgLF2) 2021. 12. 20. 오후 1:07:22라고 적혀있는데요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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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후 1:09:29오너가 죽는거지 진언이가 죽는게 아니라구요 (억지
오신분들 어쓰오쎼오 -
504 ◆c9lNRrMzaQ (jFTlk8jiJs) 2021. 12. 20. 오후 1:09:41"쏘아진 화살도, 날아가는 탄환도. 잡을 수 없단 점에선 동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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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진언주 (32WVSpr6po) 2021. 12. 20. 오후 1:11:27(후우)
(숨 내쉬기) -
506 시우주 (2C0KcsWOyc) 2021. 12. 20. 오후 1:12:27(후우우우우)
태호주 어서와요! -
507 숨쉬는 태호주 (RUrFfEgLF2) 2021. 12. 20. 오후 1:16:57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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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1:55:52칭찬도 받았겠다 열심히 해볼까! 달은 늘어나는 가지들을 향해 돌진했다. 아까에 비해 가지들이 두꺼웠지만 월도에 쉽게 썰려 땅으로 툭툭 떨어졌다. 가지는 거의 다 쳤지만 문제는 뒤에서 나방이 또 다시 달려들고 있었다. 윽 또 나방이네... 아무리 그래도 날아다니는 건 좀 그런데... 그때 지한이 나방을 처리한다며 나무를 밟고 공중으로 뛰었다.
"와 댕멋있어..! 마치 영화에서 보던 기술 같아!"
감탄하는 와중 가지치기에 열중을 다했다. 나도 저런거 배워보고 싶다! 웨이브가 끝나면 가르쳐달라고 물어볼까? 월도 들고 멋있게 슈웅 날라가서 날아다니는 적을 한번에 쾅 쓰러뜨리는 그런 로망을 꿈꾸는 달이었다. 가지를 어느정도 치니 이제 슬슬 몸통을 가격할 차례였다. 달은 기합을 한번 넣고 나무의 몸통으로 돌진했다. 이걸로 쓰러뜨려주마! -
509 윤주 (aZQaaopIdQ) 2021. 12. 20. 오후 2:02:46윤이의 모티브를 까먹고 있다가 프리큐어짤 보고 '아 저거였지' 한 윤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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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윤주 (aZQaaopIdQ) 2021. 12. 20. 오후 2:03:45정확히는 모티브라기 보다는 영감을 받은 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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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2:48:21늘어나는 가지들은 잘려나가기 전까지는 의외로 밟기에는 적절합니다. 건강을 강화한다면요. 신발 밑창이 녹으면 아깝다고요.
"보이는 나방은 전부 처리했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기술... 이라는 말이 들린 것 같지만 그정도로 멋진기술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겠지요. 그러나 지한은 말을 받는 대신 나방의 처리에 주력했고. 의념 로프를 창에 묶어서 투창 후 로프 커넥트를 뒤이어 사용하는 식으로 끌어당겨 회수하려 합니다. 꿰뚫어진 나방이 바르작대는 것을 확실히 끊습니다.
"어쩐지..."
뒤쪽 사람이 일상에서 해보는 작살회수 생각을 한 느낌이 드는데.. 라는 괴전파를 흩어내고는 월도로 잘라낸 가지들을 피해 몸통에 칼질을 하는 달에게 자신도 합류한다고 전합니다.
"중심을 꿰뚫으려 시도하겠습니다."
"계속 자르려 해주시겠습니까?"
월도가 가에부터 자르려 한다면 지한은 창으로 일점을 뚫어낸다는감각으로 나무를 꿰뚫으려 하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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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세요.. -
512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3:09:56갱신합니다~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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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3:11:47나무를 베다 지한 쪽을 올려다보니 지한은 창에 로프 같은 걸 묶어 창을 회수하고 있었다. 그것을 본 달의 눈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창을 어떻게 회수하려나 궁금해하던 찰나였다.
"우와우와 대박! 저렇게 회수하다니 이거 완전 영화잖아!"
감상을 하던 도중에도 칼질은 멈추지 않았다. 나무의 몸통은 어느새 너덜너덜해지고 있었다. 지한이 중심을 꿰뚫을테니 계속 잘라달라고 말하자 달은 소리쳤다.
"맡겨만 주십셔!"
칼질은 점점 격해졌다. 나무 가지들이 떨어지면서 불똥이 튀겼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달이었다. -
514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3:12:48다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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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3:17:37"달 씨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수련을 하거나.. 그런 종류로요? 라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사실 로프 커넥트보다는 그냥 아이템 느낌이겠지만.. 뭐 어떻습니까. 일상인데(?) 지한은 망념을 일부 사용해 강화한 다음 꿰뚫으려고 돌파합니다.
"불타는 나무가 저것보다 더 큰 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남쪽에서 부하가 쓸리는 걸 보고 서쪽으로 회선한 걸까요.."
달이 월도로 잘라낸 덕분에 꿰뚫으면서 이런 농담같은 말을 할 정도로 여유를 둘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우지끈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의 중심부가 꿰뚫려 안의 반짝이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직감적으로 그것이 저 불타는 나무의 본체같은 것이라 생각한 지한은 달에게 저것을 월도로 내리찍자고 전하려 합니다.
"저것을 처치하면 한숨 돌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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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
516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3:40:25"가능하면 좋겠네요! 저도 저런 멋있는 걸 해보고 싶거든요!"
웨이브가 끝나면 수련할 생각으로 가득 찬 달이었다. 그리고는 지한의 말에 키득키득 웃으며 말했다.
"그런 거라면 이 나무 길을 잘못 들었네요! 하필이면 우리가 있는 서쪽으로 오다니!"
농담과 함께 지한과 나무의 몸통을 베고 찌르다 보니 어느새 중심부가 보였다. 월도로 내리찍자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누가 봐도 본체처럼 생겼으니 저게 약점이겠지. 달은 최대한 힘을 실어 기합과 함께 나무의 중심부를 찍어누르듯 내려 베었다. 일격을 가하자 중심부는 빛을 잃으며 나무는 생기를 잃었다. 이내 그냥 불에 탄 나무가 되어버렸다.
"휴... 해치운 건가...?"
이마에 난 땀을 쓱 닦으면서 말해다. -
517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3:48:35"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련도 괜찮지만. 제대로 된 교육기관도.. 나쁘지 않으려나.같은 생각을 하는데. 나중에 미리내고에서 희망입학자로 다시 만날 걸 지한은 예상을 못했겠지.
"길을 잘못 들어도 한참을 잘못 들었군요."
동쪽이었어도 별다를 건 없었겠지만. 빨리빨리라면 이쪽이 이득이죠. 라고 생각하며 농담을 가볍게 받고는, 지한은 월도로 내리찍은 뒤 그냥 불탄 나무가 된 것에..
"그러고보니.. 숯은 나무로 만들죠..?"
아게 숯 용도로 쓰일 수 있을까.. 하는 혼잣말을 합니다. 생각해보면 이 웨이브가 끝난 뒤에 고기를 굽자는 사람이 좀 있었던 것 같고..? 그러다가 해치운 건가? 라는 말에 농담하듯이
"그런 말 하면 꼭 뭔가 더 나타나지 않던가요?"
라고 말합니다. 그 클리셰대로 나타날까요.. 아니면 나타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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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시우주 (1neoO3u9gU) 2021. 12. 20. 오후 3:55:59오늘은 날이 따뜻한 기분... 잠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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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4:02:13어서오세요 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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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4:10:41"이 나무 크기도 큰데 숯으로 팔면 돈 엄청 벌겠는데요?"
장난스러운 말을 하며 웃는 달이었다. 숯 생각하니 고기가 땡기네. 웨이브만 끝나면 고기 먹으러 가야지!
"아 맞다! 이런 말 하는거 아니라고 했는데!"
급하게 입을 틀어막았지만 이미 뱉은 말이 어디 갈 리가 없지. 역시나 클리셰는 클리셰. 분명 쓰러뜨렸던 나무가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내 아까보다 더 맹렬한 불을 내뿜으며 일어서는 나무였다.
"아니 이건 너무하잖아! 말 한번 잘못했다고 이러는게 어딨어!"
궁시렁 거리는 와중 칼날에 묻은 재를 닦아냈다. 칼날을 닦아낸다는건 달이에게 전투준비였다. -
521 시우주 (1neoO3u9gU) 2021. 12. 20. 오후 4:12:45안녕하세요 지한주~
달이가 플래그를 꽂아서 그만(?) -
522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4:18:59안녕하세요 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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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시우주 (1neoO3u9gU) 2021. 12. 20. 오후 4:22:36달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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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4:22:45"막... 참숯구이 치킨이라던가.. 참숯 돼지갈비라던가요?"
그런 데에서 꽤 먹힐 것 같다는 말을 하는 지한입니다. 웨이브 끝나면 꼭 그런 데에서 고기 먹은 것마냥 숯냄새가 좀 배어있을 듯. 이라는 생각을 하다가. 다시 일어난 나무를 봅니다. 으... 기껏 해놨는데요..
"말 한번 잘못했다고 이러다니. 너무하네요."
음. 근데 엄청 쎈 분(ex.유찬영) 정도면 이런 말을 막 해도 상관없을지도요. 라는 농담을 하며 지한 또한 창을 제대로 쥐었습니다. 지한도 창날이나 대에 묻은 먼지나 재를 휙휙 떨어냅니다.
"좀 더 잘게 잘랐어야 했나.."
라고 중얼거리지만. 자신과 같은 전선에 있던 사람이 저 나무의 본체가 2개라는 사실을 전해줍니다. 다행히도 잘게가 아니라 하나 더를 깨부수면 되는 거라 다행입니다. 지한은 저 나무의 본체가 있을 법한... 뿌리 쪽이나. 조금 상단 쪽을 가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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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6:03:04"다시 한번 해볼까요?"
그래도 나무를 열심히 장작 패듯이 패면 어디인가에 약점이 들어난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면 될 것이다.
"그럼 저는 아까처럼 열심히 칼질을 하겠습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나무로 돌진해면서 월도를 휘둘렀다. 확실히 불에 활활 탄 나무라 아까보다 내구성이 낮아졌는지 잘 부서졌다. 자신은 몸통을 공략하고 있으니 지한은 다른 곳을 공략할 것이다. 빨리 끝내고 고기 먹으러 가자! -
526 달주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6:03:24미안해요 지한주 밥 먹고 오느라 좀 늦었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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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6:07:31"그렇겠지요."
다시 한 번 해볼 수 밖엔 없겠죠.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한 지한은 계속해서 칼질을 하겠다는 달의 말에
"그럼 저는 깊숙이 찌르려 했을 때 방어가 격해지려 하는 지점을 찾아보겠습니다."
창을 살짝 털어내며 지한은 창으로 여러 군데 중 가장 방어가 거센 지점을 찾아내려 합니다.
"가장 중심부입니다!"
그 곳에서 또다른 반응이 보인다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그 곳에 남은 상처가 점차 아물어가는 것을 보며 빠르게 해치우지 않으면 다시 회복할 것이라 여기네요.
//안녕하세요 달주. 저도 식사준비를 하긴 하겠네요. -
528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7:08:27지한이 중심부를 찾을 동안 달은 계속 나무를 베었다. 베고 베고 또 베었지만 이상하게 다시 회복하는 느낌을 받았다. 큰일났네. 이거 빨리 안죽이면 힘들겠는데... 그때 지한의 외침에 중심부를 열심히 공략했다. 이번에는 베는 게 아니라 무게를 실어 찌르다시피 칼을 휘둘렀다. 아무라 월도가 베는 무기라지만 찌르기를 못할 이유는 없지. 중심부를 계속 찌르자 나무는 고통스러운지 가지를 마구 휘둘러댔다. 저거 맞으면 부상 크게 입겠는데...
"가지는 제가 처리할게요!"
그리고는 월도를 크게 휘둘러 다가오는 가지를 한번에 베어버렸다. 그래도 가지는 곧 재생되어 다시 날아왔다. 빨리 좀 죽어라...! 달은 이를 꽉 물고 계속 가지를 베어 나갔다. -
529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7:16:31나무의 가지를 베어내고 꿰뚫어내도 재생하는 듯합니다. 불타오르는 것 때문에 머리카락 끄트머리가 말라서 좀 버석해지는 감이 있습니다. 으. 하는 소리를 내며 나중에 머리카락 관리 트리트먼트로 팩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지를 처리하겠다는 달의 말에
"네. 중심부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지한은 망념으로 강화한 스킬로 달려들어 퍽하는 소리와 함께 제대로 꿰뚫으려 합니다. 그러자 께에엑하는 소리와 함께 이커다란 나무의 몸체가 숯이 되어 쓰러지려 합니다. 지한과 달의 반대쪽으로 쓰러지면 다행일까요.
"후우...."
한숨을 쉽니다. 드디어 끝났네요! 기쁘지만 밖으로 표출하면 또 될까봐... -
530 태호 - 서윤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7:35:38" 장난없지! 내가 또 하면 잘한다고~ "
재미로는 감점이라는 걸 보면 아마 이리저리 꼬이고 넘어지고 그런걸 기대했나본데..
기대치를 가볍게 웃도는 퍼포먼스로 허를 찔러줬달까?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 감상으로 과장스레 잰 체를 하다가, 취미로 춤을 추셔도 되겠다는 농담에 크게 웃음을 터트리면서 그만뒀다.
" 뭔가 익숙한 표현인데? 이거 취미로 하는 2인조 유닛이라도 결성해야하나? "
잰 체는 관뒀지만 텐션이 올라와서인지 나오는 말에 장난기가 가득 묻어있었을까
그렇게 까불거리던 중 갑자기 손을 달라는 말에 음? 하는 소리를 내면서 오른손을 건넸더니 서윤이 그 손을 붙잡고서 곧장 제 머리위에 얹어 한번 꾹 눌렀다.
" 어... 오.. "
갑작스런 상황에 약간 당황했지만, 부들부들한 머리카락의 감촉에 넋 빠진 소리가 천천히 감탄성으로 변했고..
곧 서윤의 머리위에 얹어진 오른손이 움직이며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슥- 슥- 하고 가볍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릿속에 드는 생각.
" 너. 막, 널 좋아하는 애들은 당연히 많았겠지만.. 너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던 애들도 많지 않았냐? "
왠 뜬금없는 소리냐 싶겠지만. 저 외모로 이런 행동을 하면, 이런 오해를 많이 샀을 것 같은데.
평범한 얼굴로 하면 그냥 얘가 스킨십에 거리낌이 없구나- 격이 없구나- 싶겠지만.. 저 얼굴로 하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뭔가 착각하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냥 약간 걱정되었다고 할까.
아까 예쁜것도 죄라며 얘기했는데 진짜 그렇다는 느낌.
" 근데 머리카락 되게 부드럽네. 관리하냐? "
머리를 쓰다듬는 손은 느릿하게나마 멈추지 않으면서 실없는 질문이랑 같이 생각을 이어갔다.
의아한 점은, 얘는 자기 외모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그걸 적극적으로 이용할 정도인데 이런 행동을 했다는건데..
데인적이 많다면 자기 나름대로 인간관계에 있어 상대를 테스트하는 방법인걸까?
뭐, 깊게 생각하지 말자.
머리카락이 부들부들해서 기분 좋으니까. -
531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7:40:57좋은 저녁입니다! 월요일 빡세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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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7:41:34월요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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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7:42:20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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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달 - 지한 (YfkZxH7MD6) 2021. 12. 20. 오후 7:47:20지한이 창을 제대로 꿰뚫었는지 나무는 끼에엑 소리와 점점 힘을 잃어갔다. 이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휴, 달은 안도의 안숨을 쉈다. 드디어 끝이다. 날리는 불똥과 재로 인해 얼굴과 옷은 거뭇거뭇 엉망이 되어 있었다. 이제 집가서 씻고 고기 먹으면 되는건가... 아직 웨이브가 끝났는지 안끝났는지 모르기에 무한정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곳 연락 올거라는 희망을 안고 잠시 땅에 주저 앉았다.
"수고하셨어요!"
지한을 보며 활짝 웃었다. -
535 지한 - 윤달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03:49끼에엑소리를 내는 나무 숯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즐거움이란. 어쩐지 짖궂은 장난을 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사실 이 숯은... 몬스터의 신체 부위였어 같은 말이라던가요?
"으.. 엉망입니다.."
중얼거리고는 같이 쓰러뜨린 달 씨를 바라봅니다.
"달 씨도 수고하셨습니다."
활짝 웃는 달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었습니다. 그것을 처치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이브가 끝났다는 말이 나왔고. 삼삼오오 모여 고기를 먹으러 가거나. 혹은 정해진 보수를 받고 집이나 숙소같은 곳으로 가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달 씨는 돌아가실 건가요?"
저는 숯만 조금 챙겨서 숙소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라고 물어봅니다.
//더 이어가실 거면 이어도 좋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습니다. -
536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08:26안녕하세요~ 모두들~ 저녁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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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12:51어서오세요 유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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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13:22네~ 지한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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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15:33저녁을 먹고 동생이 가져온 피자를 먹었네요.
가끔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는 날이 있습니다.
유리아주는 저녁 드셨나요? -
540 서 윤 - 한 태호 (8Y3ijgb0/g) 2021. 12. 20. 오후 8:16:30머리 위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약간의 염려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아주 조금 정도 웃음이 흘러나왔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나쁘지 않았다. 부드럽다기 보다는 거칠고, 싸움과 단련이 깃들어 있다는 게 바로 느껴졌는데 그것도 퍽 괜찮았다. 아버지의 쓰다듬이 이럴까? 마지막으로 받은 게 5년 전이라 조금 멀게 느껴졌다. 다는 비실비실 새는 웃음으로 입 꼬리를 말아 올리고, 살짝 고개를 올리며 눈을 가늘게 떴다. 내는 목소리는 장난스럽고, 또 연하게 나왔다. 쓰다듬어지고 있어서 그런가? 기분이 나른했다.
“흐응. 착각했어?”
웃음기 섞인 목소리로 말하고 말을 덧붙였다. 생각보다도 기분이 싫지 않아서 조금, 긴장이 풀렸다. 다소 키득거리는 소리가 나왔다.
“아무한테나 이러진 않아. 진짜로. 근데 특별반 학생들은 뭐랄까.. 나를 ‘그렇게’ 보진 않을 것 같단 말이야. 너도 마찬가지고.”
각자 이유와 목적과 신념이 있는 사람들이다. 성격은 평범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고 그만큼 일반적인 관점과 살짝 다르게 세상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했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눈앞의 그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니, 비단 특별반 학생만이 아니다. 헌터들은 대체로 그랬다. 꽃에 대한 감상이 모두 다른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아무리 예쁜 꽃이라도, 누구나 감동을 느끼지 않는 그런 것. 그래서 조금 편하다. 친구라도 자연스럽게 생각을 할 수 있다.
“응? 안하는데. 그냥 부드러운 거야.”
나는 생글거리며 그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봄의 초입, 나는 과연 죽음의 끝에서 너희를 떠올릴지가 궁금한, 어느 꽃봉오리의 이야기.
//이걸로 막레 괜찮을까요?
저도 방금까지 반 정도는 잊고 있던 윤은 친근하지만 친구라고는 잘 생각 못한다는 설정이 떠올랐어요.. -
541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8:17:4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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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8:18:5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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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18:54명진주 안녕하세요~
저는 저녁은 아직이예요. 하지만 과자는 좀 많이 먹었어요. 코인장이 푸른 바다라서 팝콘을.. -
544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20:51유리아주 안녕!
명진주 안녕!
>>540
물론 괜찮지!
뭘, 나도 캐릭터 설정 자주 까먹어! 끝나고 나서야 아뿔싸 하고 그런다! -
545 ◆c9lNRrMzaQ (5x/P/us36g) 2021. 12. 20. 오후 8:21:20(설정 까먹으면 X되는 사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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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26:54다들 어서오세요.
코인장이 푸르군요... -
547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29:08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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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8:30:08코인장에 올 블루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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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32:33코인장이 죽으면.. 그래픽 가격이 내려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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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35:58그래픽 가격은.........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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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8:38:39안녕하세용!! 그래픽 가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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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c9lNRrMzaQ (5x/P/us36g) 2021. 12. 20. 오후 8:39:58그래픽 가격은 오를걸?
곧 뜬다! 지금 캐야해!! 하면서 -
553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40:48비트코인.. 죄다 해킹당해버려라... (게이머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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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8:46:18글카 가격은 언제쯤 낮아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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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46:22흑흑흑... 그래픽가격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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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49:55코인이.. 비트만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래픽 카드 시장 전체의 가격이... 올라가서 안 내려 올 가능성도 생각해보면... 안그래도 얼마전에 그래픽카드가 고장나서 내장으로 돌리는 중인데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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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준혁주 (BApTd5pE3k) 2021. 12. 20. 오후 8:52:23ㅎㅇ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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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52:43준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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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53:03사토시를 죽인다.
준혁주 어서와~ -
560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8:54:19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다..
아니 졸릴 때가 아닌데. 시험 개망했잖아 -
561 준혁주 (BApTd5pE3k) 2021. 12. 20. 오후 8:55:29최근 트럼펫 부는 모습을 본적이 없는 것 같은 트럼페터!
전투하는 모습 보단 친구들과 노는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검투사!
드디어 가출 끝낸 신가 여식!
하이! -
562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8:56:31다들 어서오세요!!
>>556 컴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글카 가격이... -
563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8:57:39>>562 가을 할인 때 산 폴아웃4가 저를 기다리고 있어요.. 새 컴퓨터 맞추게 해주세요 흑흑 ㅠㅠㅠ
>>561 아앗... 그건...... 기습 작전 시작하면... -
564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8:57:45(그래픽카드가 너무 비싸서 노트북 시즈모드를 선택한 사람)
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
565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8:59:4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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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준혁주 (BApTd5pE3k) 2021. 12. 20. 오후 9:00:07시우주도 안녕!!
>>563 여신님이 보고계신다 유리아!!
>>564 그만 놀아!! -
567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9:00:21노트북...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다는 게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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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9:02:41>>563 (스팀 라이브러리에 먼지 쌓인 폴아웃4를 봄)
글카 가격이 내리는게 먼저일지 토드놈이 새로운 게임을 내는게 먼저일지...
저도 새 컴퓨터 맞추고 싶어요(또륵)
>>564 (손!) -
569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9:03:57>>566 ㅎㅎ 뒤라님은 그런 거 신경 안 써요
>>568 ㅠㅠㅠㅠ 스카이림... 신작.... 빨리 내.... 뭐시기뭐시기 에디션 같은 거 말고... -
570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9:07:59>>569 스카이림 신작(기존 모드랑 호환 안 되고 콘솔에서 문제 많고 SE에 모드 짜깁기했을 뿐인 시즌 n번째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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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9:10:16>>570 아 ㅋㅋㅋㅋㅋ 스팀 업데이트 막아놓은지 nnn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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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준혁주 (BApTd5pE3k) 2021. 12. 20. 오후 9:10:37>>569 뒤라님 당신의 신도가 이렇게 불경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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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9: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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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9:13:40>>572 그러면 준혁이가 악단에 입단해서 부족한 신앙을 보충해주면 되겠네요!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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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준혁주 (BApTd5pE3k) 2021. 12. 20. 오후 9:15:23>>574 (선글라스)
준혁이는 베이스
드러머 옆에 붙여주세요 (???) -
576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9:18:45단날임.
양산품이니까 -
577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9:22:52>>576 노력해서 양날도끼를 사야겠네요...
양날간지는 못 참지 -
578 유리아주 (yO8DsPEam2) 2021. 12. 20. 오후 9:30:33>>575 호호호 입단은 언제나 환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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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9:52:34녹차가 따듯하네요. 다들 월요일 수고하셨어요~
-
580 태식주 (Pr97LZvxhw) 2021. 12. 20. 오후 9:53:00우산품
-
581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9:54:35다들 조용하구만
의욕이 죽어 -
582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9:57:37우산품이... 아.
다들 어서오세요.
뭐하죠.. 진단이라던가. 할까.. -
583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10:00:38진단주세요!!
-
584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10:00:46음.. 이종족과 인간의 가슴 아픈 사랑얘기같은거라도 풀어볼까
-
585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0:01:08지한의 오늘 풀 해시는
세상에_단_혼자_남는다면_자캐가_하고_싶어하는것
지한: 혼자 남는다면... 어... 그러게요.. 뭘 하죠.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 들어가기요?
자캐의_기본_자세
바른 자세
자캐가_혼자_식사를_해먹는다면
간단하게 볶음밥 해먹거나 반찬 꺼내서 조촐하게 차려먹기라고 생각합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586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0:01:25으윽 가슴이...
-
587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0:01:53이종족과 인간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흥미로움)
시우주도 진단 어떻습니까? -
588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10:02:41"우리에겐 죽음이란 아픈 이야기가 아냐. 우리에겐 아직 일곱번의 기회가 더 있으니까. 하지만. 당신은 우리가 아냐. 당신의 죽음은, 한 번 뿐이라는 게. 나는 너무나 싫어."
-
589 시우주 (LO5wMSBRvE) 2021. 12. 20. 오후 10:03:21>>584 >>586 (흥미)
>>585 관계자 외 출입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도 되는 거...맞나..?
지한이 요리실력은 어떤가요?
진단 준비중.. -
590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0:05:127번 부활이면 언덕고지의 난장이?
진언의 코스트 아이템이에요! -
591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10:07:17아니. 이쪽은 종족 특성.
교촌 메뉴좀 추천해보렴 -
592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0:08:56교촌... 안먹은지 오래네요.. 가장 최근에 먹은 게.. 허니레드순살..이었나?
-
593 시우주 (zSyEp2PSbM) 2021. 12. 20. 오후 10:09:21이 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시우: "죽여봐. 죽을 각오는 했고?"
자신이_본래의_자신을_죽이고_그_자리를_차지한_도플갱어라는_것을_기억해내게_된다면_자캐는
시우: "난...난 뭐지..? 이시우가 아니라면 나는..."
그대로 멘붕해서 모습도 유지하지 못 하고 허물어지지 않을까요... 곧 도플갱어의 본분에 충실해서 다시 활동하겠지만 이시우에 감화된 상태로는 버티지 못 할지도.
자캐가_이럴_수도_있다
화내면서 상대를 반갈죽 할 수도 있어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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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c9lNRrMzaQ (uS1b1Rfw7g) 2021. 12. 20. 오후 10:10:00뭘 회귀 전에는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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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시우주 (7m0HxM7gIc) 2021. 12. 20. 오후 10:10:10교촌 먹은지 오래...
>>588 고양이 이종족일까요..? -
596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0:11:58교촌! 레드콤보!
-
597 시우주 (XRFqi7yWOs) 2021. 12. 20. 오후 10:12:00>>594 회귀전의 시우는 대체 뭘 하고 다닌 거죠?!
-
598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0:12:52>>566
싫어!! 태호는 놀거야!! (단비땡깡
>>568
(하이파이브!) -
599 시우주 (SW9z.9wuIc) 2021. 12. 20. 오후 10:14:09>>598 (하파짝)
태호랑 놀기로 약속한 겁니다 이거(?) -
600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0:14:54>>599
당근이지! 물론이지! (짝짝 -
601 시우주 (SW9z.9wuIc) 2021. 12. 20. 오후 10:16:11>>600 (하파파파파)
태호 만나면 무슨 보케를 해도 츳코미를 걸 준비가 되었다...! -
602 태식주 (Pr97LZvxhw) 2021. 12. 20. 오후 10:17:33김태식의 오늘 풀 해시는
시간여행자_자캐는_언제로_가고싶어할까 - 복수를 성공하는 바로 그 순간
자캐의_글씨체를_서술해보자 - 못씀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 별 차이 없음 -
603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0:17:51>>601
(감동) -
604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18:20o<-<...
갱신합니다... -
605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18:42모두 안녕하세요.
-
606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0:18:52다들 어서오세요.
-
607 강산 - 명진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19:14"꽃보다는 폭포가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네. 아니면 버드나무나."
꽤 잘 어울렸는데, 라는 말에는 그리 대꾸해본다.
게다가 꽃은 더 잘 어울리는 녀석이 따로 있었지, 라고 생각하며 윤을 떠올린다.
"역시나인가...그 외의 별 일은 없었나보군. 그래도 열심히 살았나보네. 저번에 대련할 때 좀 세졌다싶긴 했어."
지난 2개월간 명진이 수련을 많이 해왔다는 건 그와 한 대련으로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을테지만, 그 외의 별 이야기를 하지 않는걸 보면 정말로 별 일이 없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강산도 그의 2개월간의 근황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나도 수련 좀 했다. 강해지는 게 직접적인 목적은 아니었긴 한데."
그렇게 말하며 그는 연습용 가야금을 인벤토리에 집어넣고 다른 것을 꺼내 받침대에 올렸다. '백두'였다. 악기를 흐뭇한 눈으로 보며 그는 말을 이었다.
"이 녀석 사용 제한을 맞추느라고. 그걸 위해선 레벨도 레벨이지만, 갈고 닦아야 할 기술이 좀 있었지."
//16번째. -
608 시우주 (SW9z.9wuIc) 2021. 12. 20. 오후 10:20:12>>602 태식이 복수...앗....
>>603 (코쓱)
어서오세요 강산주! -
609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22:15>>602
강산 : 오, 악필 동지!
태식아재의 복수 성공을 기원함다... -
610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0:30:33오오 어서오세요 강산주! 강산이 차례는 17번쨰에용 !
-
611 태명진-주강산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0:34:42"폭포나 버드나무...그것도 좋은데?"
강산이 형은 꽃도 좋지만 꽤 강력하거나 든든한 면도 있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시원시원한 성격이기도 하니 말이다.
"친분이 적은 건 좀 아쉽긴 하지만...그래도 특별반으로서 성과는 보이는 게 좋다고 생각했으니까."
너무 강박적일지도 몰라도 지금은 시간이 있을 떄 강해지는 편이 났다고 생각했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얕보이진 않을테니까.
"강해지는 게 목적이 아니라니?"
혹 정신수양의 일종인가 싶었으나 이내 인벤토리에서 무척이나 아름다운 가야금을 꺼냈다.
"오오 일종의 음공이라도 배울려는 거야?"
//18 -
612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36:32주강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회고록을_쓴다면_첫문장은
-살다살다 회고록을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이야기 듣는 걸 좋아했지 쓰는 걸 좋아하지 않는, 재미없는 조연이었으니까.
자캐가_거짓말로_답하는_질문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이 녀석이 사실대로 답하길 피할 만한 질문이라면, 강산이네 집안일이나 남의 가정사 같은 민감한 질문을 회피하려 하지 않을까요.
자캐식으로_내_전부가_되어주세요_를_말해보자
음...
"같이 백두산부터 한라산까지 가자. 꼭 한반도가 아니어도 너와 같이라면 어디든지 좋으니까."라든가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13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0:36:53강산주 어서와!
-
614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0:38:18>>610 명진주 안녕하세요.
엇...정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615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0:39:08>>602 복수란 빠르게 끝내는 게 가장 좋죠오..
>>612 저런 첫문장 좋아해요.
대화체 말이에요. 좋아요. -
616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0:41:43>>614 아니에용! 별 말씀을! 제가 도울 수 있는 거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
617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0:43:54서 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하지_못한_말은
딱히 없지 않을까요. 꽤 평탄한 삶이었고.. 아, 구해준 헌터들에게 이름을 묻지 못했던 것이 좀 아쉽겠네요.
자캐_방식으로_프로포즈
"꽃 본 나비라는 말, 알아? 몰라? 그럼.. 일단, 손을 줄래. 왼손. 그래. 눈치 챘어? 내가 이 손가락에 맨 처음 끼워주는 건... 내 의념으로 피워낸 꽃반지였으면 했거든. 그래. 늘 그랬어. 나는..꽃 본 나비니까 말이야."
자캐를_계절로_비유하면
봄! 봄! 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18 시우주 (SW9z.9wuIc) 2021. 12. 20. 오후 10:47:46이 시우:
265 약에 대한 생각은?
시우: 불법적인 것만 아니라면 아무래도 좋지 않나? 불법적인 약 종류라면... 누가 하는 걸 말릴 생각은 없지만, 주변에 폐를 끼치지 말고 최대한 빨리 끊는게 좋을 거라 권하고 싶네.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시우: 나도 잘 모르겠다. 애초에 화장 안 하니까!
037 특별한 성적취향이 있나요?
시우: (도끼 반갈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619 시우주 (SW9z.9wuIc) 2021. 12. 20. 오후 10:48:39>>612 저도 이런 독백으로 시작하는 문장 좋아해요...
>>617 크으으으 윤이 대사 좋네요...
윤이는 나비 맞지... -
620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0:48:41>>618 (반갈죽)
선 넘는 질문은 갈라야합니다. -
621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0:48:41태명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연주한다면_어떤_악기일까
연주하기 보다는 신나게 노래를 부를 것 같다.
자캐가_뭔가를_만지면_독으로_변하는_능력을_가진다면
일단 사냥에 쓰지 않을까
자캐들의_술버릇
부오오오오오오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22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0:52:08>>621 부오오
소음공해..? -
623 시우주 (e1mfigNQMM) 2021. 12. 20. 오후 10:52:34>>620 선을 넘었다기보단 그냥 부끄러웠대요(?)
시우: (휴)
>>621 명진이 부오오오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24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0:52:38나는 코끼리다
-
625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02:45코끼리를 의미합니다
-
626 강산 - 명진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07:16"너는 강해보이고 싶은가보군. 하긴 네가 격투가라는 걸 생각하면 강함이 곧 성과라고 생각해도 이상하진 않다만."
인간관계를 넓히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성과를 보이고 싶다고 말한 명진에게 강산은 그렇게 말해본다.
음공이라도 배우려는 거냐는 명진의 질문에는...
"네니오."
...라고, 장난스레 답해버린다.
"처음부터 음악 관련 스킬을 얻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이거 원래 아이템이 아니라 그냥 가야금이었어. 그런데 이걸 아이템으로 만들었더니 사용 조건들 중에 '악기 연주'와 '불협화음' 일정 랭크 이상이 붙어있더라. 꽤 아끼던 악기이고, 효과도 잘 뽑혀서 이걸 다시 다루고 싶어져서 그 쪽으로 좀 수련을 했어."
물론 그 뒤에 설명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 이제 기술 관련 조건은 다 맞췄으니 레벨만 올리면 된다. 막상 배워보니까 이 쪽으로 좀 더 파고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더군. 마도 공부해둔 거랑 전혀 무관하지도 않고."
//그럼 이건 19번째겠죠.
유리아의 상태창이랑 같이 보면...악기 연주 스킬과는 별개로 마도도 같이 올려주신 데에는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겠죠. 당장 생각나는 추측은 스킵으로 인한 자동 성장이 아니라 수동으로 관련 기술들을 수련할 때 마도 랭크가 모자라면 막힌다든지 혹은 실전에서 못 써먹을 수 있다든가...? -
627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11:51>>616 >>619
회고록이면 역시 독백이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617
오오...꽃 본 나비...!
윤이는 봄인 거 킹정입니다. (끄덕
>>618
이래서 제가...저 진단을 자주는 안 쓰는 것...
선 넘는 질문에 대한 시우의 태도가 단호하네요.ㅋㅋ -
628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1:14:41한태호:
025 캐릭터의 연애관은?
그 사람을 생각할 때 해주고 싶은게, 해줬으면 하는게, 같이 하고싶은게 끊임없이 떠오른다면 그게 사랑이 아닐까
서로 그렇고, 거기에 코드까지 잘 맞아 떨어진다면... 이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애?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태호주가 음알못이라 잘 모르겠다!
118 본인이 느끼는 성격과 남들이 보는 성격은 다른가요?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다른 편이지. 차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태호가 하는 대부분의 자뻑이나 허세 발언, 컨셉 발언(ex. 나는 지적인 인상)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신이 생각하기에 그런식으로 말하면 상황이 재밌겠다 싶어서 한다는 거? 그 재미있겠다의 기준이 자기 자신이나 상대가 아니라 존재하지 않는 제 3자가 본다면- 이런 느낌이라서 생뚱맞아 보일때도 있고 그렇지만.
그리고 태호도 판단 자체는 일반적이고 정상적으로 한다!
다만 행동을 할 때에 그 정상적인 판단은 내팽개치고 자기 하고싶은걸 할 뿐...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면 이상해 보인다는걸 알면서도 신경 안쓰고 그냥 한다음, 상황에 따라 모른척하거나 되려 당당하게 개소리를 하면서 자기가 생각하기에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낸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629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15:48>>621 큰 북 같은 거 연주하면 멋질 것 같긴 한데...
우렁차게 하든지 구성지게 하든지 노래하는 것도 어울리려나요?
>>624-625
명진이...술 마시면 코끼리 돼요?
막 코끼리 코하고(?)(이거아님)
>>613 엇...부끄러운 거였군요... -
630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18:23>>628
오 태호 의외의 낭만가이.
...근데 지적인 컨셉질에 그런 밑바탕이 있었군요. 스스로 개그캐를 지향하는 그런? -
631 태명진-주강산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19:08"그렇지..역시 강함을 동경하게 된다고 해야할까?"
"근데 네니오라니."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걸까?
그리고 이후의 설명을 듣고 왜 그런 식으로 대답했는지 알 것 같았다.
원래는 의도하지 않았으나 아끼던 가야금이라는 것은 맞고 효과도 좋아보이니 가능한 그 관련 스킬을 얻으려고 한 것이었나.
"하긴 뭔가 마도와는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까 그거, 쩄든 레벨만 올리면 된다니 사실상 이제 곧 쓸 수 있는 거 아니야?"
왠지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왔다.
"가야금으로 싸우는 강산이 형이라니...뭔가 기대가 되네."
//20
다음에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632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19:50명진이 아조씨는 코가 입이래- 술을 아주 그냥 코로 마시지요-!
-
633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1:21:11>>612
그래서 강산이 회고록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강산이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여행다니고 그런 로망이 있는건가-
>>617
꽃 본 나비라는 말은 처음 들었는데, 되게 잘 어울리네!
>>618
저 저,, 저 질문 당체,,,
>>621
부오오오오 뭔데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명진이가 술 먹는 모습 기대해본다! (팝콘 적립 -
634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1:26:10부오오오오!! 코끼리다!!!
-
635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1:26:27>>630
맞아! 스스로 개그캐를 지향한다!
약간 본인을 3인칭으로 보는듯한 느낌으로 웃긴 상황을 연출하려고 하는데, 이건 사건 이후 계속된 스스로에 대한 안좋은 생각들이랑 상상들로 인해서 자기 자신에게 거리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
636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28:14어서옵쇼!!
-
637 진언주 (JTKGJlYsCM) 2021. 12. 20. 오후 11:30:04썰냠냠중
-
638 태호주 (TlAHJoA1eU) 2021. 12. 20. 오후 11:33:16라임주 진언주 어서와!
그릭 ㅗ난 자러간다! 다들 잘자! -
639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34:27ㅂ2!
-
640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1:35:04태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다들 좋은밤!
-
641 지한주 (/jJ268Tc0U) 2021. 12. 20. 오후 11:35:51주무시는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642 강산 - 명진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42:35"그럼 좋겠다. 아이템의 효과나, '불협화음' 기술의 효과를 보면 아마...내가 더 노력한다면 이걸 들고 싸울 수도 있겠지."
이제 곧 쓸 수 있는 거 아니냐는 그의 말에 강산은, 기대에 찬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멋지게 봐줘서 고맙다. 너도 힘내라."
그렇게 웃으면서 그 또한 격려의 말을 건넬 즈음, 주변이 소란스러워진다.
몇 분 전에 비해, 교내를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늘어 있었다. 강산이 주변을 둘러보니 학생들은 혼자서 또는 삼삼오오 모여서, 교문 밖으로 나가기도 하고, 식당으로 향하기도 하는 모습이 보인다. 도시락통을 들고 두리번거리며 다가오다 강산과 명진을 발견하자 화들짝 놀라 걸음을 재촉하며 멀어지는 일반반 학생들도 있었다.
"마침 점심시간인가 본데, 밥 같이 먹자."
강산은 가야금과 받침대를 인벤토리에 챙기며 명진에게 제안한다.
명진이 수락한다면 그는 맛있는 돈까스를 파는 가게를 안다며 앞장설 것이다.
거절해도 나중에 보자며 배웅해 주었겠지.
//네, 21번째로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
643 명진주 (zZaebl49ek) 2021. 12. 20. 오후 11:42:55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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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시우주 (iKxdFjQY26) 2021. 12. 20. 오후 11:44:28좀 졸았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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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45:34>>633
딱히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러지 않을까요?
>>635
그...그런 거였습니까!!
태호야!!!!😭
라임주 진언주 안녕하세요.
태호주 명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
646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1:48:54명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시우주도 피곤하시면 얼른 쉬셔요! -
647 시우주 (iKxdFjQY26) 2021. 12. 20. 오후 11:50:26>>628 태호의 성격은 컨셉이었군요...
유쾌한 태호...아주 좋음...
>>629 >>633 시우: 저런 질문은 물어봐도 상관은 없지만... 뒷감당은 스스로 해야 하는 거지(도끼) -
648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50:56아...
아!! 오늘 월요일! -
649 시우주 (iKxdFjQY26) 2021. 12. 20. 오후 11:50:59>>646 아직 자러갈 수가 없어요.. 다 못 끝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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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1:51:36의외로 태호도 자기평가가 낮군요..
-
651 라임주 (.Eudndou/2) 2021. 12. 20. 오후 11:52:28그럼 조금만 더 힘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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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시우주 (iKxdFjQY26) 2021. 12. 20. 오후 11:53:42>>651 (응원받고 힐링)
-
653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1:55:21서 윤:
008 지금까지 꾼 꿈 중에서 가장 끔찍했던 꿈은?
"음, 꿈을 잘 안꿔서 말이야!"
"죽는 꿈을 꾼 적은 있는데, 끔찍하진 않았지?"
160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동물은 모르겠네.. 꽃이라면 벚꽃이나 연꽃이나.."
"..근데 강아지 같다는 소리는 종종 들어!"
"혹은 고양이. 흰 고양이 말이야."
204 글씨체는 어떤가요?
"내 글씨체? 평범하지 않아?"
살짝 삐뚤거리는 평범한 필체. 특이사항으로, 가끔 마침표를 꽃처럼 그린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654 윤주 (8Y3ijgb0/g) 2021. 12. 20. 오후 11:55:52>>649 이 시간에 일이라니..
(쓰담) -
655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56:09>>647
강산 : ㄹㅇ 인정.(스태프)
>>649
고생하십니다...
>>650
그러게요...😢 -
656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57:57>>653
죽는 꿈인데 끔찍하지 않다니...
조용한 죽음일까요.
꽃마침표 귀엽겠다...! -
657 강산주 (8DzcpZRBiI) 2021. 12. 20. 오후 11:59:20잊고 있던 것도 다 챙겼으니 저도 자러 갑니다!
도기코인을 어디 쓸지는 나중에 생각해도 되겠죠.
모두 굳밤되세요! -
658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전 12:15:07다들 잘 다녀오세요.
-
659 시우주 (wUVQkYAmqU) 2021. 12. 21. 오전 12:16:48다들 잘자요~
내일부턴 일상 돌릴 수 있다.. -
660 강산주 (WS93QFg3Pw) 2021. 12. 21. 오전 8:33:41아침이네요.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다들 힘냅시다! -
661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전 8:51:09화요일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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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전 10:30:30화요일은 화가 나서 화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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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시우주 (fQFkhVNb4A) 2021. 12. 21. 오후 1:29:21갱신합니다! 오늘은 일상 구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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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1:30:12저랑 하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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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35:30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구경준비 완료) -
666 시우주 (fQFkhVNb4A) 2021. 12. 21. 오후 1:36:53명진주 지한주 안녕하세요!
좋습니다!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
667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1:41:35달고나 만드는데 같이 해보는건 어때요! 서로 아는 사이라고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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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1:42:10선레는 제가 해보도록 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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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시우주 (fQFkhVNb4A) 2021. 12. 21. 오후 1:44:47>>667-668 전 좋아요! 기다리겠습니다!
-
670 태명진-이시우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1:51:13"시우 형 저거 해보지 않을래?"
나는 저 아래에 있는 달고나 기계를 가르켰다.
참고로 옆에 있는 이시우라는 이름을 가진 형은 저번에 특별반에서 얼굴을 보고.
이후 어쩌다 훈련장에서 같이 훈련을 하다보니 서로 마음이 맞아 이렇게 가끔 놀러가기도 했었다.
이번에는 마침 어렸을 때 가끔 봤던 달고나 기계가 보이자 그리운 나머지 한 번 해보고 싶었다.
형도 알고 있으려나?
//1 -
671 이시우 - 태명진 (fQFkhVNb4A) 2021. 12. 21. 오후 2:14:29"달고나?"
명진의 말에 시선을 돌리자 달고나 기계가 보였다. 달고나...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해본 적 역시 없는 것.
하지만 그렇다면 이 기회에 해보면 되는게 아닐까? 싶어, 명진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하는 건 재미없으니까 누가 먼저 성공하는지 내기해보는 건 어때?"
달고나라는 것은 아이들의 놀잇감이었긴 해도 엄연히 난이도가 있는 놀이였다.
그러니까 이렇게 내기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나. -
672 이시우 - 태명진 (fQFkhVNb4A) 2021. 12. 21. 오후 2:15:16잠시만 킵할게요 명진주..!
-
673 연희주 (rBcJJrdZ4Y) 2021. 12. 21. 오후 2:17:34갱신.
좋은 오후입니다~ -
674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2:21:41어서오세요 연희주.
시우주는 다녀오세요 -
675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2:26:08느긋하게 해주세용
그리고 어서오세요 모두! -
676 태명진-이시우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2:29:11"오, 자신있나봐?"
사실 내가 먼저 시합을 제시할려고 했지만.
먼저 시우 형이 제시를 하니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그럼 뭘 걸고 내기할까?"
어느 쪽이 이기든 인상에 남는 게임을 하고 싶었다.
//3 -
677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3:17:18잘라먹는 살라미 소세지 샀다
주말이 기대되는군 -
678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3:29:06오늘의 떡밥...
1세대 최강자 논쟁? -
679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3:29:38최강자..는 있지 않나요?
제외하고 말하는건가.. -
680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3:30:42유찬영의 등장은 1세대 중기 ~ 2세대 극초기고 제대로 활약을 시작한 거는 1세대 극후기라서.
그 전에 누가 가장 강한가. 로 타던 시절 떡밥? -
681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3:31:48음....
숨참기는 힘들고 눈크게뜨고 존버탑니다 -
682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42:58" 당연히 신검神劍 구휘가 아닐까? 아홉 자루가 넘는 검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각각 다른 검술을 펼친다고 하던데? 거기다 단신으로 강한 적들이 나오는 게이트를 공략했다고 하니. 누구와 겨루더라도 그가 이기지 않겠어? "
" 그렇게 치면 당연 검성이 가장 강하겠지. 듣기로 그의 검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 상관 없이 자신이 닿고자 한다면 닿게 할 수 있다던데? "
" 이봐. 그리 치면 가장 뛰어난 각성자는 페이니겠군? 그녀는 국가 사이의 거리를 뚫고 총으로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던데. "
" 하하. 다들 말도 안되는 논쟁을 하고 있군. 당연히 이 주제의 주인공은 '작가'일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게. 자신의 책에 써내린 내용만으로, 수천갈래의 번개를 만들어내고 거대한 불구덩이를 만들 수 있는 이가 최강이 아니라면 누구겠는가? "
" 결국 그 사람들은 힘이 뛰어날 뿐이잖아. 이런 시대에는 사람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이들이 가장 강할 수도 있지 않겠어? 가령.. '선지자' 라던가? "
" 그리 친다면 싸움은 영국의 '나폴레옹'이 가장 잘 하겠군? " -
683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3:47:25저 중에 현재 영웅이라 불리는 건 검성 뿐이었나요
아무튼 아이고 의미없다.. -
684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3:48:43의외로 13영웅만 있는게 아니네요?
-
685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49:18뭐.. 꼭 따진다면 저기 나온 인물들은 모두 영웅의 자격을 가진 인물들이긴 해.
대신 검성 빼고 다 뒤져서 문제지.. -
686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50:01아니다. 선지자는 식물인간 상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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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3:50:08죽으면 끝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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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3:51:01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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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3:53:47진짜 죽은거구나 ...
-
690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54:00대신 저기 있는 인간들은 선지자 빼곤 각자 유산들을 남겨놓고 뒤지긴 했어.
신검은 자신의 아홉 개의 검술과 검을 각각 나눠서 숨겨놨고, 검성의 경우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오래된 고검古劍을 해석해서 만든 검성류를 세계에 흘리곤 하고, 페이니는 자신의 총과 국가 단위의 저격이 가능한 기술을 자신만의 게이트에 숨겨두었고, 작가는 자신의 의념 그 자체이자 힘을 어느 책에 숨겨둔 채 죽음을 맞이했어.
나폴레옹은 예외인데, 나폴레옹의 경우에는 이전 기수의 한 캐릭터가 이미 선점을 해버려서. -
691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3:55:47개인적으로 작가의 책을 보고싶네요.
하지만 윤이는 그런 곳에 관심이 없죠.. -
692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56:56이런 1세대나 2세대의 유품들을 획득할 수 있으면 파워업 클리셰가 되기도 하지.
실제로 토큰샵에 있는 가장 비싼 그 아이템의 효과가 이런 유산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해. -
693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3:57:55오오 코인값을 하는군요
-
694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3:58:05되게 흥미롭네요..
플레이하면서 진언이 닿을 수는 없겠지만서도 -
695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3:59:03닿을 수 없다. 고 생각하는 거는 No. 개인적으로 캡틴은 너희들에게 적어도 한 개의 파워업 클리셰를 숨겨두는 편이거든.
그렇지 않고서야 엔딩 근처에 너희가 초대형 게이트를 공략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 -
696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3:59:44그 파워업 플래그, 히어로 모먼트로 훔쳐볼 수 있나요?
-
697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4:01:35애초에 준혁이 히어로 모먼트만 슬쩍 보더라도..(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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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4:02:22그렇군요
그렇답니다 여러분. 모두 얼른 히어로 모먼트를 써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699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4:03:19남한테 써달라 하지 말고 본인거 쓰세욧!!(딱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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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4:03:53키 클 시기 한참은 지났는데 왜 자꾸 떨어지는 꿈을 꾸는 거지. 꿀 때마다 1cm씩 큰다면 난 이미 2미터도 넘었겠다.
다들 어서오세요. -
701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4:04:04기습 작전 시작하면 여기저기 난무할 것 같으니 좀만 기다리자구요!
-
702 윤주 (inUZK88MgU) 2021. 12. 21. 오후 4:04:35>>699 힝..
>>700 안녕하세요
대신 지한이의 키를 키웁시다
>>701 유리아도 써주나요..? -
703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4:04:57어질어질하다아
-
704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4:05:55>>695 저 좀 가슴떨리기 시작했어요
오신분들 ㅎㅇㅎㅇ고 저는 일하러 20000 -
705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4:07:46>>702 저도 물론 쓸 예정이예요. 성공하기 위해서라면 이것저것! 다 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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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4:08:07명진주 괜찮으세요? 잠시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하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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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4:08:55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지한이의 키를...?
클 수 있으려나. -
708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4:09:08진언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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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4:09:27>>706 지금 일하는 중이라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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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4:14:19>>709 에고고 ㅠㅠㅠ 어서 괜찮아지면 좋겠네요... 명진주도 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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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명진주 (1u0S58uTqs) 2021. 12. 21. 오후 4:14:40유리아주와 모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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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시우 - 태명진 (rM.U6vFlyQ) 2021. 12. 21. 오후 4:52:04"진 사람이 저녁 쏘는 거?"
뭘 거냐는 말에 가볍게 대답했다.
고작 달고나 내기에 뭔가 무거운 걸 거는 건 좀 아니고, 그러면서도 재미있을 만한 건 저녁 내기 정도였다.
그가 생각하기에 그런 것이니, 명진의 생각은 좀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면 네가 내기 내용을 정해도 되는데?"
자연스럽게 선택권을 명진 쪽으로 넘기는 그였다
//재갱신! -
713 태명진-이시우 (ZWqg8T7ZCc) 2021. 12. 21. 오후 5:07:47"나도 밥내기 할 생각이었어."
너무나도 비슷하고 단순한 내기에 그만 웃음이 나와버린다.
역시 밥내기가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하면서.
"그럼 뭐 시작해보자고 저기요!"
우리는 달고나 기계를 관리하고 있는 사람에게 돈을 내고 재료와 도구를 구비한채 설탕을 먼저 녹인다.
\\5 -
714 명진주 (ZWqg8T7ZCc) 2021. 12. 21. 오후 5:08:14어서스오세요! 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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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시우 - 태명진 (ZTmva5EQ9A) 2021. 12. 21. 오후 5:27:40"생각하는 건 거기서 거긴가."
똑같이 밥 내기를 할 생각이었다는 소리에 피식 웃음을 뱉었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그는 명진의 뒤를 따라가더니 그처럼 설탕을 녹이기 시작했다.
달고나를 만드는 건 별로 어렵지 않다.
녹은 설탕에 소다를 적정량 찍어넣고 부풀면 철판에 부운 뒤 눌러서 펴고, 모양을 새겨넣으면 끝.
어린애들도 쉽게 따라하는 간단한 레시피였다.
"난 별모양이네. 나부터 할게?"
별모양.
동그라미나 세모에 비하면 닌이도가 제법 있긴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다.
시우는 신중하게 바늘을 들어 조금씩 달고나를 떼어내간다.
//.dice 1 2. = 1
1. 성공
2. 실패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
716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5:28:28칼퇴를 위해 내일 오전까지인걸 오늘까지 끝넀다
나..자신...갱.ㅈ...ㅏㅇ해...................... (이미 죽은 참치입니다) -
717 시우주 (MwKyrc1nI6) 2021. 12. 21. 오후 5:32:22진우주 수고 많으셨어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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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5:33:06애옹(시우주 하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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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5:33:26개가튼 프리랜서 업무를 드디어 마친 캡틴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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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5:35:42오늘 집에 가면
누워서 아무것도 안할거애옹
애옹(캡틴하이라는뜻) -
721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5:38:17나도 오늘은 숨만 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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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진언주 (zcNh4Hfy92) 2021. 12. 21. 오후 5:38:46들숨날숨후하후하
후하후하날숨들숨 -
723 시우주 (BIb7C8x83A) 2021. 12. 21. 오후 5:42:28>>721 (산소호흡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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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5:46:55(과호흡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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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우주 (BIb7C8x83A) 2021. 12. 21. 오후 5:48:56>>724 캡틴!!!!!!!(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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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5:51:43이.. 어장의 설정집을.. 내 유에스비에 넣어둿다.. 프리소스로.. 누구나 쓸 수 잇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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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태식주 (49lX5.iMIc) 2021. 12. 21. 오후 5:54:00겨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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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시우주 (BIb7C8x83A) 2021. 12. 21. 오후 5:54:00(유에스비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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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윤주 (CQnDZVW4gc) 2021. 12. 21. 오후 5:56:39캡틴의 의지는 잊지 않겠습니다..
배고프네요. -
730 태호주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5:58:02저녁시간! 다들 저녁을 맛있게 챙겨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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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5:59:02(유에스비 가지고 도망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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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6:00:42짜놓은걸로만 이번 기수 완결나도 한 세개는 더해먹을 수 잇음.
단점은 그 세개 해먹는 동안 내가 안 늘릴리가 없단거임 -
733 시우주 (82./bWs81s) 2021. 12. 21. 오후 6:03:27>>731 유에스비 도둑이야!!(추격)
다들 어서오세요!
엄청난 데이터의 양... -
734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6:05:28에엣~~~~~ 난닷테?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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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시우주 (1Jk7pxPkMk) 2021. 12. 21. 오후 6:10:49아이고 라임주가 제 유에스비를...(날조)
드디어 집! -
736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6:12:09아무튼 오늘 기분 되게 좋아서 오늘 뭐 물어보면 대답 잘 해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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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태명진-이시우 (ZWqg8T7ZCc) 2021. 12. 21. 오후 6:15:23다행히 달고나를 만드는 감각은 잊혀지지 않았다.
시우 형또한 꽤 능숙한 솜씨로 만드는 중이었는데.
역시 내기한만큼은 된다는 것일까?
그렇게 수 분후 이제 틀에따라 달고나에 모양을 내 뜯는 것만 남았다.
"오케이 난 지켜볼게."
시우 형의 틀은 별.
꽤 어려운 모양이었지만 역시 잘 잘라내고 말았다.
이거 위험한데?
"대단한데? 그럼 내 차례"
아.
나의 모양은...우산이었다.
이거 꽤 어렵겠는데...
// 7
.dice 1 2. = 1 -
738 시우주 (VE0kdwFhZc) 2021. 12. 21. 오후 6:22:37>>736 어... 지금 스토리 대충 얼마정도 진행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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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진언주 (anQ0V6knBw) 2021. 12. 21. 오후 6:26:12>>736 진언이 엘비댕이랑 계약하는 과정이 스킵! 됬었는데 원래는 정령이랑 계약하는게 얼마나 빡세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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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6:31:49냉동식품인데 꽤 맛있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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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이시우 - 태명진 (FRu7PWvSAU) 2021. 12. 21. 오후 6:39:56"생각보다 많이 어렵진 않네.."
의념각성자가 된 탓인가? 그것 보다는, 단순히 나이를 먹어서 그런 걸지도.
자신이 만든 별을 바삭바삭 씹어먹으며 명진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우산... 꽤 어려운 모양이었지만, 성공하는 모습이 신기했지. 나도 저건 성공 못 해봤는데.
"아직 결판이 안 났네? 그럼 한번 더 해야겠지?"
명진을 향해 피식 웃고는 두번째 달고나를 만들었다.
두번째 달고나는 구름모양. 이것도 쉽진 않은 난이도였다. 세모나 동그라미가 걸리면 좋겠지만, 별로 운이 안 따르는 건가.
.dice 1 2. = 2
//8 -
742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6:40:54다들 저녁 맛있게 드셨나요! 저는 이제 무료입니다!
제가 질문을 하면 너무 깊게 들어갈 것 같아서 저는 다음기회에!! -
743 이시우 - 태명진 (uEBrA2JmZ2) 2021. 12. 21. 오후 6:41:11>>741
"앗..."
천천히 떼어내던 찰나 탁 하고 달고나가 부서져버렸다.
정확히는 금이 간 거지만... 이것도 결국은 실패.
시우는 아쉬운 표정으로 그가 뜯던 달고나를 바라보다가 명진을 향하 아쉽다는 듯 한숨쉬었다. -
744 시우주 (gne.dw4il.) 2021. 12. 21. 오후 6:41:35다들 저녁 챙기세요! 지한주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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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6: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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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6:46:23다들 어서오세요.
박테리오파지 모양.. 저거 대체 누가.. -
747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6:46:40달고나 그림으로 하기에 썩 좋은 모양새가 아닌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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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6:48:21직선이 많은 대신 자잘한 선도 많아서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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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6:51:12달고나가 부서지는 것을 두려워 말라!
의념을 사용해서 핥으면 깰수있다! -
750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6:55:15>>738 시나리오만 따지면 3%!
>>739 웨이 상허천원권 얻으려고 다니던 시절에 1년정도 상허천원권에 올인했었음.
겨울 뿐인 동굴 속에서 콧등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느끼면서 자신의 온기를 심장에 모을 수 있어야만 상허천원권의 기초를 배우는 셈. -
751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6:56:41참고로 이 과정에서 잠들거나 정신을 잃으면 안됨.
말 그대로 의념 없이 시도하면 죽거나 정신에 이상이 생겼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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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6:58:33>>749 (천잰가)
>>750 3%...?! -
753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00:16콧등으로 물방울 떨어지는거 코로 잘못 들이마시면 따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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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7:02:04즉 지금 웨이가 무공으로 다른 애들보다 앞서가는데는 저런 시련이 있었기 때문임.
일반인이었으면 웨이처럼 밝은 성격 못 가짐. 밝은 게 뭐야 까불면 줘패서 팔다리 얼리고 뚝딱해버리겠지 -
755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04:48얼린담에 깨면 다시 붙이지도 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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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7:05:19붙일 수는 있는데 쉽지않음.
진짜. 쉽지않음. -
757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06:16까불면 줘패는군요..(무시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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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07:14팔다리가 파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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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7:07:24사실 웨이에게는 타고난 정신 특성이 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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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07:36진짜 짱쎈 슬라임 있음? 하고 물어보려다가 저번에 풀어준 혈해에 있는 덩어리가 그런 느낌일 것 같아서 혼자 납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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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07:45웨이의 숨겨진 특성=타고난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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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08:40이것이 히든 특성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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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7:09:26웨이 : 정신력이 '강함'
타고난 정신력 : '정신력'이 강함. -
764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09:51웨이가 강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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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7:11:54뭔가 간만에 라임주를 괴롭히고 싶군
역시 이럴땐 아저씨쪽 설정을 푸는 게 좋겠지? -
766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12:38(손등깨물준비)
아조시...!!!!! -
767 ◆c9lNRrMzaQ (KFmV22.JVw) 2021. 12. 21. 오후 7:13:04ㅋㅋ 간다 괴롭힘당할 준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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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14:31으으으으윽....!!!!!!(롤러코스터 정상에서 떨어질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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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16:29저 롤러코스터 옆자리에 앉으면 허벅다리에서 피납니다... 스릴진짜 좋아하는데 뭔가 꽉 쥐어야됨 옆사람이 고생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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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17:33아저씨 떡밥 나와요?(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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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19:11아조시 떡밥은 진짜 풀린게 별로 없어서 시우주에게 뭔가 설명해드릴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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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웨이주 (qIl0Kj5IKg) 2021. 12. 21. 오후 7:19:48(그런 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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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21:02웨이주 어서오세요!
상허천원권 대단해~ 얼음땡~~~!!!!! -
774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21:37>>771 대충...라임이를 키워주신 아조씨라는 것 정도만 알면 되는 거 아닐까요(?)
>>772 웨이주 어서오세요!
정신력 강한 웨이! -
775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22:21다들 어서오세요. 롤러코스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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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24:30>>774
지금은 그정도가 정답입니다!!(박수!!!)
뭔가 사춘기땐 가족애랑 이성적인 그런거랑 모호해서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제 나이도 찼고 아무튼 결국 가족애였음!
상허천원권이 진화하면 상허만원권 상허십만원권(농담!) -
777 준혁주 (OgO0rh4Qbs) 2021. 12. 21. 오후 7:26:51갱신!!!
준혁이가 아직 냉동참치가 안된 이유는 웨이 성격이 좋아서다 -
778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7:27:45푸르른 하늘이었던 것에, 모든 세상을 불태우기라도 하려는 듯 검은 구름들이 피어오르고 지상에 있었던 것들은 난생 처음 느껴볼 거대한 불 속에서 몸을 뒹굴었다. 온전한 형태를 가진 것을 찾는 것보다 어떻게든 살아있는 무언가를 찾는 것이 더 쉬울 곳에서, 그는 마지막 남은 오러 로드에서 자신의 힘을 끌어냈다. 이제는 휘두를 한 줌의 폭력도 없는데도 그는 자신의 팔에 오러를 휘두른 채. 거친 풍압을 만들어냈다.
그 작은 바람에 불길의 일부가 살라 먹혔다. 겨우 보이는 틈으로 뛰어들어 남자는 떨어지는 불길과 같은 것들을 막아냈다. 저 멀리 하늘에 계신 주, 레바튼의 신상이 무너지고 있었다. 내 몸으로 네 아이들을 먹이라, 그 아이들이 세상을 번영케 하리라는 이 고아원이 무너지고 있었다.
울음소리. 그 희미한 울음 소리가 들렸다. 오직 전투의 광증에 휩쓸려 전장에서 귀를 떼지 않게 만들기 위한 전투 기사의 몸은 그 희미한 목소리에도 반응하게 했다. 그는 손으로 더 깊게, 더욱 깊게 그 안으로 들어갔다. 몸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던 갑옷은 이제 붉게 달아올라 그를 죽이려 하고 있었고 인간의 기준을 아득히 넘은 육체에도 한계가 오고 있었다. 쓰러지려던 찰나 그는 불길의 틈새에서 무언가를 보았다.
하얀 토끼 한 마리. 그 토끼 한 마리가 새하얀 막을 만든 채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막에 휩쌓인 아이는 이 불길의 뜨거움을 느끼지도 못하는지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잠에 든 채였다. 그 기적같은 풍경을 바라보던 찰나에 토끼와 눈이 마주쳤다. 토끼는 두 귀를 쫑긋거리며 내 눈을 바라봤다.
"이리로 오란 얘기냐."
그의 물음에 토끼는 앞발로 땅을 가볍게 짚었다. 그의 몸에 새하얀 막이 씌워졌다. 뜨겁게 달아올랐던 갑옷도, 이제 한계에 달한 육신에도 그 막에 담긴 힘이 그에게 축복을 선사했다. 말랐던 오러 로드에 오러가 채워지고, 상처가 수복되는 과정이 일어났다. 그 뒤에 토끼는 빤히 아기를 바라보곤 다시금 나를 바라봤다.
".. 그렇군."
새하얀 막이 사라지고 그는 오러 로드를 가열했다. 순식간에 스며든 오러에 의해 빠른 속도로 다가간 그는 아이의 앞에 도달할 수 있었다. 아이의 몸을 조심스럽게 끌어안았을 때. 하얀 막이 사라지며 아이는 울음을 터트렸다.
"이런.."
우는 아이에 내가 당황하는 것을 지켜보던 토끼는 내 팔을 지지대삼아 가볍게 뛰어올랐다. 제 입을 아이의 볼에 비비곤, 토끼에 어울리지 않는 은색과 백색의 눈동자로 나를 바라본 것이다.
어차피 그에게 선택지는 많지 않았다. 어차피 떠날 운명이었고, 어차피 떠돌 운명이었다. 그 삶에 동료 하나가 더해진다 해도 문제는 없었다. 그는 아이를 끌어안고 토끼를 바라봤다.
토끼는 그 자리에 없었다.
다시 옅은 숨소리로 잠든 아이를 바라보며, 그는 미소를 띄었다.
그것이 라임과 아저씨의 첫만남이었다. -
779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28:08다들 어서오세요. 뭐하죠.. 일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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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33:14아 진짜... 숨도 안쉬고 읽었다ㅠㅜㅜㅜ 평화로운 상황에서 주워온 게 아니었잖아 완전 난리통 속에서 구해준거였잖아 토끼엄마... 모성애 돌아버리겠네ㅜㅜ아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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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33:48준혁주도 어서오세요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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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7:35:41우리 어장은 왜 떡밥이 귀한가요?
- 캡틴이 설정 들도 흥선대원군마냥 쇄설정정책해서 잘 안풀립니다. -
783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38:20메모장에 딱저장했다.. 이따 자기전에 열번 스무번 읽어야지
캡틴의 괴롭힘 대성공... 가슴이 너무 미어져..... -
784 진언주 (anQ0V6knBw) 2021. 12. 21. 오후 7: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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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38:40>>776 즉 라임이의 첫사랑이었네요!
>>777 준혁주 어서오세요!
아조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86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39:25>>779 (찔러봄)
>>782 설정척화비가 세워졌다(아무말) -
787 진언주 (anQ0V6knBw) 2021. 12. 21. 오후 7:39:30뭐 다른 사람 떡밥풀린것도 좋으니(끄덕
갱신하고 겜하러갑니당 바이바이 -
788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7:40:25"후우..."
덩치가 커진 이후로 세심한 작업은 좀 약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명색히 의념 각성자라서 그런지 집중을 하면 꽤 잘되는 편이었다.
처음부터 실패하는 건 역시 꼴사우니 정말 다행이다.
그리고 이후 시우 형은 구름 모양의 달고나를 했는데 워낙 어려워보였는지라 결국에는 부숴져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그래도 구름은 힘들지-."
그렇게 말하며 나는 다음 모양을 준비해보지만.
"아하하하."
구름보다 더 어려워보이는 불꽃 모양이 나왔다.
뭐지, 이 쓸데없이 세세한 불길 모양은?
//9 .dice 1 2. = 1 -
78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42:14>>785
첫사랑이 맞지만.. 본인에겐 굉장한 흑역사다! 만약에 아조시 다시 만나면 다섯시간 오열해도 울음 안멈출 것 같아..
진언주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즐겜하세요! -
790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46:28>>786 (찔림)(하시겠다면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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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이시우 - 태명진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48:52"역시 구름은 어렵네."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쉽다...
"불 모양도 있었나..?"
한껏 속으로 생각하던 와중, 태진이 불 모양을 뽑은 것을 보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 있었는지는 둘째 치고, 어려워보이는데...
...해냈네?
"와, 너 대단하네. 진짜 어려워보였는데."
명진을 향해 감탄한 표정으로 시선을 보냈다. 나는 구름에서 부숴졌는데!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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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7:48:54라임이 설정 맛있네요..
윤이의 뒷설정은 대체 뭐가 있을지 감도 오지 않지만 아무튼 뭔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웨이가 상허천원권 배우면서 뭔 일이 있었나도 궁금하지만요.
예를 들어 그 동안 웨이는 험한말을 얼마나 참았는가? -
793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7:50:53한명정도 더 써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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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7:52:29"어."
이게 되네?
나도 모르게 얼빠진 소리가 나와버렸다.
설마 숨겨진 달고나 장인으로서의 재능이 있었다는 것일까?
무아지경으로 불꽃의 달고나의 모양을 따내자 그것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설마 나도 이게 될 줄은 몰랐어..."
뭔가 살짝 안심이 되서 그런지 몸의 기운이 약간 풀렸다.
"함 먹어볼래?"
뭔가 내가 먹기에는 아까워서 불꽃 모양의 달고나를 줘본다.
//11 -
795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7:52:51>>793 두근두근
두근두근! -
796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52:59잘가요 진언주!
>>789 저런 아조씨가 죽은 줄 알았으니...그럴만도...
>>790 지한이랑 아는 사이라는 걸로 어딜 놀러가도 괜찮고.. 아니면 아예 처음 만났을 때 상황으로 돌려도 괜찮겠죠?
지한주가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797 태호주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7:55:16배 터지겠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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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7:57:59저도.. 딱히 원하는 상황은 없는데.. 으음.. 가벼운 안면은 있었는데 잘 마주치지 않다가...
뭐 의뢰도 좋고, 아니면 뭔가 응모권 당첨으로 폭죽세트를 받아서 기숙사 마당에 설치하기..? -
799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7:58:22>>797 (배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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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이시우 - 태명진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7:58:54"숨겨진 재능이라던가?"
자기도 될 줄 몰랐다는 말에 피식 웃으며 농담을 건넸다. 그런데 저 덩치로 저런 섬세함을 보이는 건 진짜 재능일지도.
어찌 되었든 나는 졌다.. 뭘 사줘야 하나 고민하던 와중, 명진이 그에게 불꽃 모양의 달고나를 건네자 조심스레 받았다.
"이거 먹기 아까운데..."
잠시 고민하던 그는 깔끔하게 반을 잘라서 명진에게 다시 반을 건넨다. 혼자 먹기는 좀 그렇기도 하고... 완전한 모습은 그냥 뜯어먹긴 아까웠으니까.
"그리고 뭐 먹으러 갈래? 내기는 내기니까, 사줄게."
//12 -
801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7:59:09>>793
다녀와서 열번 정독할 준비됐다! 너무 기대된다!!!
태호주 맛저하셨나요!
다들 이따봅시다!! -
802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00:44어서오세요 태호주
-
803 태호주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8:01:00>>799
(고래 시체처럼 터짐)
>>801
닭도리(볶음맞음ㅎ)탕 두그릇 먹고왔다!
배불러!! -
804 웨이주 (qIl0Kj5IKg) 2021. 12. 21. 오후 8:01:22(뭔가 엄청 풀려서 정신없이 읽는 중)
웨이주도 몰랐던 웨이의 암흑시대에 대하여... 절 일곱 번 했다고 얻어진 무공이 아니었단 말인가 -
805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8:01:45다녀오세요-
-
806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8:02:22>>797 (쿡쿡)
>>798 폭죽세트 일상...끌린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807 태호주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8:02:28저 토끼가 라임이 부모님인 그 게이트 보스 토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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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8:02:44웨이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얻은 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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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03:12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1
1. 지한
2. 시우 -
810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8:03:31"과연 반띵인가."
좋은 생각이라며 웃으며 말하고는 같이 즐겁게 불꽃 모양의 달고나를 먹는다.
비록 맛은 다른 모양의 달고나와 비슷했지만.
아까 전의 노력이 담긴 것을 친구와 나눠먹는다고 생각하면.
그 느낌은 확실히 달랐다.
"음...먹을거라."
확실히 내기에 이겼으니 시우가 사줄테니까.
"대충 눈에 보이는 자판기에서 음료수나 사먹자."
//13 -
811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03:35폭죽 잔뜩 쌓는 걸로 가져오겠습니다.
-
812 태호주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8:03:54>>802
지한주 하이루~!
>>804
그 힘든 시간을 겪었어도 밝고 천진한 우리 웨이 좀 보세요ㅠㅠ (주접
>>806
(펑) -
813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8:05:45>>809 >>811 기다릴게요!
>>812 태호주가!!!!! -
814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8:08:24다들 떡밥이 넘쳐나는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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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09:32[숙소 마당에서 폭죽놀이 준비합니다]
그렇게 지한이 톡에 올렸습니다. 누군가가 온다면 같이 설치할 것이고...
사연을 좀 말하자면 어떤 운이 좋은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당첨이 되어 폭죽 세트가 잔뜩 숙소에 쌓였습니다. 지한은 먼저 파묻어야 하는 것들과 손에 들고 하는 것들을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접근하는 기척을 보고는 지한은 오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 보고 오신 걸까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폭죽을 원한다면 일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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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였던 것 (jA5n1FSmcg) 2021. 12. 21. 오후 8:11:29떡밥은.. 최고야... (팝그작팝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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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13:39아. 드디어 게임 캐시 얻으려고 다른 게임 하던 거 끝냈네요..
당장 삭제다. -
818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8:18: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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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이시우 - 태명진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8:22:57"반띵을 해도 먹기 아까운데."
너무 섬세해서.. 그래도 배고프니 어쩔 수 없다. 와작 하고 달고나를 씹어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특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으니까.
"음료수로 충분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식사를 준다고 했는데 음료수 뿐이라... 아무래도 그건 좀.
"그럼 편의점이라도 가는 건 어때? 삼각김밥이나 사먹자고."
아니면 주변에 있는 간단한 식당이라도. 라며 명진을 부추겼다. 아무리 그래도 음료수로 때우는 건 조금 아니니까. -
820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8:32:51"나야 음료수를 좋아하는 편이니까."
실제로 처음으로 마신 특이한 음료수캔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기숙사에 가져가 보관하는 편이었다.
최근엔 너무 많아져서 오래된 건 버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음 편의점이라..."
그러고보니 편의점에 새로운 음료수가 준비된다고 하지 않았었나?
난쟁이맛 음료수였나?
"그럼 편의점으로 가자, 거기 재밌는 음료수들이 몇 개 새로나왔다고 하더라고."
삼각김밥이랑 먹는 음료수 또한 각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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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이시우 - 지한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8:37:55[숙소 마당에서 폭죽놀이 준비합니다]
누군가 올린 톡을 무심코 본 시우는 결국 호기심을 참지 못 하고 숙소의 마당으로 나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려고 했지만 이런 일을 톡에 올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무료했으니까. 이런 호기심을 참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응 안녕. 네가 그 글을 올린 사람?"
톡 보고 온 거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멀리서 볼 때 어쩐지 낯이 익다 했는데, 잘 보니 예전에 만난 적 있는 사람이었다. 이름이... 지한이었지 아마?
많이 만나지는 않았지만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었다. 이름을 외워두는 것은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생긴 습관이다.
그건 그렇고, 폭죽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주변에 늘어놓인 폭죽을 보며, 시우는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이거 전부 파묻을 생각이야?"
폭죽을 원한다면 일을 해라! 라고 누군가 말한 것 같아 (아마 지한이 그런 식으로 바라봤다던가 한 거겠지.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말자.) 시우는 옆에서 땅을 파는 일을 도와주기 시작했다. 요컨데, 삽질이다. -
822 이시우 - 태명진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8:40:50"나도 음료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음료수'만' 마시는 건 좀..."
입이 심심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고 취향마다 다른 것이긴 했다만. 그는 그렇게 생각했을 뿐이다.
"어째 편의점 신메뉴중에 좋은 기억이 있는게 없어서 조금 불안하긴 한데, 가볼까."
옛날에는 트러플맛 과자를 먹었다가 너무 이상한 맛에 헛구역질을 한 기억도 있다.
그런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신메뉴 탐방이라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무모한 일이었지만...
생각해보면 자신이 아닌 명진이 하는 것인 만큼 괜찮지 않을까. 같은 쓰레기 생각을 하며 함께 편의점으로 향했다.
"원하는 거 골라. 신메뉴로 할 거야?"
//16 -
823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8:48:37호기심을 참지 못한 시우를 보며 지한이 한 생각은 역시.. 일할 사람이 있다! 인 걸지도.
"네. 글을 올렸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은 시우에게... 모종삽을 건네줍니다. 음. 이건 진짜로 땅을 파라는 의지인 건가.. 그러다가 빤히 보면서 어디서 본 건지.. 기억을 떠올려보려 합니다.
"그러고보니. 같은 반인 건 알겠는데요..."
말끝을 흐리지만, 시우를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음.. 정확하게는 손에 들고 쓰는 폭죽이랑.. 묻어서 멀리서 감상하는 거죠?"
둘을 분리하고 있다고 말하려 합니다. 지한은 분리해둔 것을 파묻는 걸 도와주는 시우에게 다행이라고 생각한 뒤, 지한은 폭죽을 적정 깊이로 묻어서 고정하려 합니다.
//3 -
824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8:52:02"확실히 정답만 있는 건 아니니까."
산성맛 음료수는 확실히 선 넘기는 했었다.
너무 시고 혀도 아팠으니 말이다.
그런 쓸데없는 과거 회상을 한 후 우리는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나는 여기 새 음료수들과 마요네즈, 불고기 삼각김밥으로 고를게."
초록색 난쟁이 맛 음료수, 눈알맛 음료수, 열대야 사이다 등
새로 나온 음료수들을 주로 골랐다.
"시우 형은?"
//17 -
825 이시우 - 지한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9:01:59"이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일은 하라는 건가..."
모종삽을 건네주는 지한을 보고는 어쩔 수 없다면서 그것을 받아들었다. 처음부터 도와줄 목적으로 왔으니 불만은 별로 없다.
부려먹히는게 아니라 도와주는 거다. 아무튼 그런 거다.
"같은 반이어도 데면데면한 사이였으니까. 앞으로는 친하게 진해자고."
생각해보면 그 역시 지한을 멀리서 한두번 본게 다였지만, 이걸 계기로 친해지면 되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피식 웃으며 지한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악수하자는 뜻인 듯 하다.
"굉장히 다양하게 있는데 이런 건 어째서 산 거야..?"
파묻는 거, 손에 드는 거 다양하게 있는 건 그렇다 쳐도 이렇게 많이 살 필요가 있나 싶다. 이거 얘 혼자서는 절대로 다 못 쓸 양인 것 같은데. 의아하다는 눈치로 지한을 바라보며 답을 요구했다. -
826 이시우 - 태명진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9:04:53"그건 별로 문제가 안 되는데... 지뢰가 있으니까 문제지."
정답이 없는 거? 그럴 수 있다. 모든 음식이 입에 맞을 수는 없다.
그런데 그 중에 일부러 지뢰를 넣어놓는 이들이 있어서 문제였다. 왜 그런 음식을 만드는 걸까.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보면 너도 조금 이해가 힘들 것 같아."
난쟁이 맛, 눈알 맛을 고른 명진을 보며 뒤로 슬금슬금 물러난다.
막 지X같은 음료수도 주면 마시려나..?
"난 평범하게 콜라에 참치마요로 할래. 검증된 맛이 가장 확실하지."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계산대에 한꺼번에 올렸다. 편의점이라도 가격이 막 비싼 것은 아니었던지라 편하게 게산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먹을래? 아니면 집에 각자 가져가서?"
//18 -
827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09:13(아직 못 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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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태명진-이시우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10:00"나도 딱히 좋아한다기 보다는...뭔가 특이한게 있다면 궁금하잖아?"
마치 커다란 빨간 버튼을 누르고 싶은 것처럼.
제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지뢰인 음료수라고 해도 맛이 어떤지 궁금해지는 법이었다.
그 대부분의 음료수들은 맛이 이상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마실 수는 있었고.
거기에는 의외로 당첨된 맛도 있는 법이었다.
"정석 중의 정석이구만."
그리고 시우 형이 계산을 다 하며 묻자 나는 말했다.
"기왕인데 여기서 먹자. 어차피 같이 놀러온거잖아?"
그렇게 말하며 편의점에서 우리는 서로 자리에 앉았고 음료수 중 하나를 따며 손을 들었다.
"그럼 건배!"
서로 캔을 맞대며 식사를 시작했다.
//19
다음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829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10:30>>827 글고 영월 작전이 앞으로 화요일에 하기로 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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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유리아주 (CeUoPULrlI) 2021. 12. 21. 오후 9:10:50벌써 9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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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11:58영월 작전 시작은 이번 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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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12:56그러면 저녁 7시 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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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13:07벌써 다가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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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9:15:30"사실 하지 않아도 상관은 없지만.."
"정말 안 도와주셨으면 시선이 애매했을 겁니다."
정확하게는.. 조금 빤히 쳐다보는 시선이 계에속 따라다녔을 것이다 에 가까웠을지도. 원망은 아닌데. 데면데면이라는 말을 하는 시우를 보고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그러면 되겠지요.."
슬쩍 올려다보며 단톡방 프로필을 통해 이름을 알아낸 지한입니다. 같이 잘 지내보죠. 라는 마음으로 악수에 응해 가볍게 잡은 뒤 손을 흔들어봅니다. 폭죽을 산 거냐는 물음을 한 시우를 바라보다가 딴청을 피우면서
"...사실 장난으로 보낸..게 당첨되었습니다..."
부끄러운 건가..? 아니면 장난이라도 당첨된 게 좋다고 생각하는 건지.
"열심히 묻은 뒤에 시간이 되면 불을 붙여서 화려하게 해보는 겁니다."
//5 -
835 이시우 - 태명진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9:15:39"호기심은... 고양이를 죽일 수도 있으니까..."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당첨을 찾자고 목숨을 걸다니, 전투라면 모를까 일상생활에선 별로 하고싶지는 않았다.
사실 하고싶지 않다를 넘어서 절대로 하기 싫다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동생이 그걸 선호하니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았나. 다른 사람의 취향은 존중하는 법을 알아야 했다.
"정석이 가장 편하지."
검증되었다는 점에서는 가장 편했다. 일일히 검증해볼 필요가 없으니까.
그것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자신은 해당되지 않았고.
"그럴까. 모처럼이니까, 나쁘진 않겠지."
피식 웃으며 자리에 앉고는 깐 콜라를 내밀었다.
"건배. 잘 먹겠습니다-"
//20!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836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9:15:4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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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9:15:54유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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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16:28그건 나도 시간 봐야지.
나 프리랜서라 그때 일 비어서 그날 아침에 공지해줄듯 -
839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21:06글쿤...그게 바로 프리랜서.. 참고로 명진이가 마시는 음료수들 명진이 말고 마시는 사람 있겠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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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시우 - 지한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9:21:18"마음이 좁은 듯 아닌 듯..."
시선이 애매했을 거라는 말에 자신을 둟어져라 쳐다보는 지한을 연상하고는, 장난스레 중얼거렸다. 원망은 안 하는 것이니 마음이 좁은 건 아닌데, 눈치보이게는 하는 거니까..? 물론 농담인 만큼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었나.
말은 그렇게 해도 열심히 땅을 파던 와중, 악수를 받아주자 입꼬리를 씨익 올려보인다.
"좋아. 잘 부탁해 친구. 난 이시우라고 해."
손을 몇번 흔들고는 놓아주었다. 다시 땅을 파기 시작하려는 찰나, 딴청을 피우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지한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장난으로 보낸게 당첨되었다니, 이게 무슨...
"장난으로 보낸게 부끄러워서 그래?"
운 한번 엄청나게 좋은 녀석이라 생각하며 지지대에 폭죽을 꽂고, 땅에 파묻기를 반복한다.
누구는 이런 거 한번도 당첨되어본 적 없는데 누구는 장난으로 보내도 당첨되고... 세상은 좀 불공평한 것 같다. 원래 그랬듯이.
"화려하게 좋지. 기숙사 애들 다 깨울 정도로 많이 묻어보는 건 어때?"
뭐가 좋은지 혼자 키득키득 웃었다. 민폐이긴 하지만, 그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았다. 시도해볼 엄두는 안 났기에 상상으로 그쳤지만 말이다. -
841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21:35다들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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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23:06리갱1입니다!
명진이 음료수.. 그 두리안맛이랑 그런것들... 우우 -
843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9:23:43수고하셨어요~
명진이는 지코도 먹을까...(고민)
어서도세요 라임주! -
844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25:08>>843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마실듯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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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25:23>>842 더 으메이징 한 것도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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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9:28:31"마음이 좁을 리가 없습니다."
단호하네요. 넓은 마음입니다. 라고 말하는 지한은 어깨를 쭉 폅니다. 장난스러운 말이라 그런지. 지한도 장난스러운 편이지만요.
"잘 부탁드립니다. 저는 신지한이라고 해요."
가벼운 소개를 합니다.
"이런 자잘한 운이 있어서 큰 운이 없는 기분입니다."
자잘한 게 아니라 큰 운이 있어서 파워볼이라던가 하는 게 당첨이 되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같은 말을 하는 지한이네요. 근데 영서에 아직 파워볼이 있...나...?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진짜입니다. 라곤 하지만 옅게 있긴 한 모양이네요.
"기숙사 애들 다 깨울 정도로 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정도의 폭죽이라면 말이지요. 라고 말하며 지한도 키득키득 웃는 느낌입니다. 열심히 묻어봅시다. 라는 듯 말하며 지한이 폭죽을 살짝 흔들어봅니다.
//7 -
847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29:43>>843
🙂🙃🙂🙃🙂🙃 어서 돌았습니다!
>>845
난쟁이맛.. 등등.. 우우... -
848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32:02레프리콘 맛!!
-
849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37:01평범함이란 그런 것이다. 어디 모난 곳 없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어머니와 아버지가 있다는 것. 동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 모든 것들이 적절히 뒤섞이면 그땐 '모나지 않은' 가족이 된다. 아쉽게도 우리집은 그렇게 모난 공간이 아니었다. 어릴적 사건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아직 울음을 터트리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손을 잡은 채로 사회에 내몰린 우리 가정은 평범함보다는 조금 멀어져 있었다. 눈물을 꾹 참은 얼굴로 어머니는 내 손을 쥐고 동생을 업은 채 나직히 말했다. 이제 언이가 누나야. 누나 역할 잘 해줄 수 있지? 그 말을 듣고, 아직 어린 나이에 잘 모르던 나는 고갤 끄덕였다. 그게 맞을 것 같으니까. 모난 곳 어딘가는 채워야만 하니까.
우리 가족은 그렇게 모난 곳을 가지고, 열심히 평범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겉으로는, 조금도 이상한 곳이 없었다.
*
언젠가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된다.
단지 나는 조금 일찍 어른이 되었을 뿐이었다.
*
" 수치 체크 결과. 의념 파장 합일도가 높게 나왔네요. 축하드립니다. 따님은 의념 각성자입니다. "
의사의 축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정신이 멍했던 것 같다. 단지 알 수 없는 광휘와 함께 거대한 빛을 보았고,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샘솟았단 것만으로 의념 각성자가 될 수 있다니. 너무나도 허술하고 이해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엄마는 눈물을 터트리며 내 손을 끌어안았다.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다행이라는 듯이. 눈물을 흘리면서 우는 엄마의 모습은 5년 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던 나에게 그 모습은 상당한 충격이기도 했다.
아직 의식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먹을 쥐었다 펴며 간단한 운동을 해보았다.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다. 그냥. 멍했다. 정말 내가 의념 각성자라고? 의념 각성자들은 다들 화려한 무대 위에서 연극을 하거나, 엄청 강한 가디언들이라서 막 싸우는 그런 게 아니었단 말야?
" 따님의 파장 포텐셜이 상당히 높게 잡혀요. 저희 병원에서 관측했던 것 중에 네 번째로 높은 파장인데 이 파장과 비슷한 인원들은 어머님도 아실만한 분들일겁니다. 이현우 준장님 아시죠? 이현우 중장님의 파장 포텐셜이.. "
그러거나 말거나, 의사는 엄마와 나에 대한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엄마는 그 얘길 들으면서도 흘끔흘끔 내 눈치를 살폈다. 엄마에게는 내가 각성해서 좋고 말고가 아니라, 이 상황이 내게 불편하진 않은가 보려는 것 같았다. 그냥. 순수한 아이처럼 나는 의사에게 물음을 던졌다.
" 의념 각성자는. 그럼 돈 많이 벌 수 있어요? " -
850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9:41:36오오오오 떡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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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42:285~6세에 의념을 각성했다고 했는데. 그러면 뭔가 극적인 느낌이 안 들어서 15세에 의념을 각성했다는 설정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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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42:28오옹 진언이 과거다!!(팝콘!)
어릴때 아팠던 건가? 아님 다른 이유가! 어떤 일이 더 있었는지도 흥미롭네요~ -
853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9:43:53언이..?
진언이 떡밥..?(매우 흥미로움) -
854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44:02돈 많이 벌수있어서 좋았던거구나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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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이시우 - 지한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9:45:29"넓은 마음이 내 눈에만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어깨를 쭉 피는 모습을 보며 키득 웃더니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농담했다. 거의 처음 대화를 나눈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렇게 농담도 주고받는 것은, 아마 둘 다 친화력이 좋은 편에 속했기 때문이 아닐까.
가벼운 소개를 듣고는 큰 운이 없다는 말에, 그녀를 짜게 식은 눈으로 쳐다보았다.
"그게 당첨되려면 큰 운이 아니라 진짜 X나게 큰 운이 필요할 걸..."
평생의 운을 다 끌어다써야 할 정도라던가. 하는 말을 반 농담, 반 진담으로 한다. 진담의 비율이 반을 넘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작은 운이든 큰 운이든,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는 시우에게 있어 지한의 말은 그저 부러울 뿐이었다. 기만자, 라고 들릴 듯 말 듯 하게 중얼거리기도 했던가.
"보통 그렇게 강조하는 사람은 부끄러워 하는게 맞다던데."
아님말고~ 라며 지한을 한껏 놀리는 시우였다. 옅은 부끄러움을 읽었다기보단, 그의 아님말고- 라는 말처럼 지레짐작했을 뿐인 거겠지만.
"그랬다간 사감쌤에게 무지하게 혼날걸."
큭큭 웃다가도 괜히 조용하게 속삭이는 시우였다. 아니, 이정도 폭죽량이면 진짜로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제지하는 것 뿐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럴만한 배짱은 없었으니까.
열심히 묻자는 말에 시우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땅 파는 것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다 했나...?"
어느새 묻어야 하는 폭죽들은 대부분 소진되었다. 더 묻을 수도 있겠지만, 더 묻었다간 진짜 기숙사에서 자고 있는 애들이 전부 깨어날지도 모르니까. 시우는 지한의 허락을 구하듯이,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
856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9:45:59진언이 떡밥이다!!
>>847 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지...말아주십셔..!(부끄러움) -
857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9:50:18"흐음.. 눈에 이상은 없으신 것 같은데.. 어쩌다가 보지 못하는지 궁금하군요.."
물론 농담입니다.
"그렇지만 굉장히 높은 수준의 운으로 당첨되면 매우 좋지 않겠습니까?"
물론 그런 것에 당첨된 사람이 앞으로의 운도 존재해야 돈을 아예 잃지 않고 살아가겠지만.. 이라고 생각해도... 사치하지 않으면 웬만큼 가능하지 않을까..?
"하지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에헴. 같은 소리가 붙으면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하지 않았다..
사감쌤이... 존재하긴 할까... 같은 건 지한주의 몫이므로, 지한은 사감쌤이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하고는 총교관님께서 달려와서 절 베어낸다면 좀 잘못한 것 같긴 하겠지만.. 그정도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는 말을 하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우를 보고 폭죽을 보고는 아.하는 소리를 냅니다.
"네...네. 이 정도면 다 되었네요."
많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손에 들고 즐기는 종류도 있고.. 더 묻으면 너무 빽빽할 테니 말입니다. 라고 말하며 불 붙일까요? 라고 가볍게 묻습니다. 지한이는 편하겠네. 동시에 펑펑 터지게 할 수도 있을 듯.
//9 -
858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9:51:42항상 진언이 묘사 보면
1. 어느정도 퉁명스러우면서도 타인을 챙기려고 하는 자상한 면모가 있음.
2. 어느정도 돈이나 이런 요소에 영향을 받는 성향이 보임(이건 사실 오너의 성향같긴 한데..)
3. 자신보다 어린 캐릭터에게 신경 쓰는 듯한 묘사가 꽤 보였음.
이런 점들을 들여서 진언이라면 이런 캐릭터이지 않을까? 하면서 연성했던 거라 별 거 없긴 해. -
85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54:09시우주는 놀리는 맛이 쏠쏠하군요! 앞으로도 종종 놀려야지
캡틴의 캐릭터 해석력은 단연 최고! 오너가 생각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순 있지만 모든 캐릭터를 신경쓰고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
860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9:56:02자라나라 의욕의욕.. 일상을 하기엔 진득하게 붙어있기가 어렵구멍
-
861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00:19아......
아...모바일로 왔다가 오폭했다....
죄...죄송합니다....😭 -
862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10:00:30이 곳은 오늘부터 정산어장입니다.
-
863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00:46강산주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나는 다 봤지!!! -
864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00:47으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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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01:34어서오세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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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01:35아무튼...모두 안녕하세요...
아 너무 부끄럽다.... -
867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10:02:01음..
졸리군. -
868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03:25어서오세요 강산줔ㅋㅋㅋㅋ
그리고 피곤하다면 주무셔요! -
86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03:54부끄러운 강산주도 꽤 귀엽네요.
캡틴 자장자장~ -
870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04:39이게 다 달주 때문임다!!(?)
그래서 달이랑 지한이 일상 끝난 거냐구여 안끝난 거냐구여!
일상이 끝나야 달이한테도 도기코인을 쥐어줄텐데! (??? -
871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06:01요즘 캡틴도 현생이 바쁘신 모양인데...
피곤하시면 쉬시는 겁니다!
올려주신 연성들 다 잘봤어요! -
872 이시우 - 지한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10:10:44"사실, 내가 눈이 안 좋아서..."
같은 시덥잖은 농담을 던지다가, 굉장히 수준 높은 운이라는 말에
"그정도의 운이 있다면 매우 좋겠지만... 그런 운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한숨을 푹 내쉬었다. 운 좋고 싶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머릿속에서 빠르게 지워버리기로 했으려나.
"그럼 부끄럽지 않은 걸로 해줄게."
소리는 안 내었지만 뭔가 에헴. 한 것 같아 시우는 그만 풋 하고 웃음을 터트려버렸다.
총교관님이... 그런 사람은 아닐 것 같았지만, 기숙사 하늘 전체를 메울 정도의 폭죽을 터트린다면 혹시 모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학생을 베어버릴까? 싶다가도 그정도면 양반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어렵다.
"불 붙이는 건 네게 맡길게?"
시우에겐 동시에 불을 붙이는 기술 같은 건 없었으니까. 얌전히 옆에서 들고 다니는 폭죽을 손에 쥐고서는 흥분한 듯 지한이 불을 붙이려는 모습을 지켜보려고 했다. -
873 ◆c9lNRrMzaQ (e1t2r.S9aU) 2021. 12. 21. 오후 10:10:44아맞아.
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해서 총 10개.
새로 들어온 두명이 이거 하면 기프트 살 코인 딱 나올거임. -
874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11:02달주가 바쁜 모양입니다.
뭐.. 막레할 거면 하시거나, 더 이어가고 싶어하시거나.. 아직 모르는 것..? -
875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10:11:09>>859 (빠안...)
강산주 어서오세요! -
876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11:24오오 신입분들 꼭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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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13:48>>8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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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10:15:23즉 저걸 하면 기프트를 준다
이것이 영웅서가의 뉴비 이벤트 -
879 시우주 (qIWIPDaKEc) 2021. 12. 21. 오후 10:16:101. 영웅서가를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하면 도기 코인 3개 줘라)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육성어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진행도 자주 해주시는 것 같았고, 어장 화력도 좋다고 생각했고...
총체적으로 재미있어 보였어요 네(?)
2. 영웅서가만의 매력이 있다면? (하면 이것도 3개)
설정이 굉장히 풍부하다...
그리고 레스주도 모르는 설정이 굉장히 많다... 이게 또 두근거리거든요
캡틴께서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거 짜주시는게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이런 장면을 기대해본다! 이런 장면을 해보고 싶다! 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도 3개)
수많은 무기에 찔려 만신창이가 되고, 베이고, 맞아 온 몸이 피칠갑을 한 상태이지만 의념과 스킬로 쓰러지지 않고 버텨내면서 거대한 도끼를 마구 휘두르는 장면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몸에 꽂힌 무기를 뽑아 사용하는 장면도 해보고 싶고, 공격하는 무기를 맨몸으로 받아내서 다쳤지만 그 상태로 몸에 박혀버린 상대의 무기를 고정해버려서 원인치 거리에서 도끼로 상대를 난도질을 하는 장면도 해보고 싶네요..
4. 마지막으로 신입의 포부를 밝혀봅시다! (이거 1개)
최대한 많은 관계를 쌓아보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순식간에 해치웠다! -
880 지한 - 시우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16:43"눈이 안 좋다니.. 루테인이라던가. 비타민 A라던가. 블루베리와 당근을 추천합니다."
농담에 농담으로 받는 지한이네요. 지한도 블루베리나 당근 잘 먹어야 할 텐데. 운이라는 화제에는 그러면 좋겠다.. 정도의 반응이었을까요? 사실상.. 운이 좋으면 좋은 거고. 마이너스가 아닌 게 다행인 거죠.
"그럼요. 절대 부끄럽지 않습니다."
웃음을 터트리는 시우에게 당당하게 말하고는 불은 자신이 붙이겠다고 합니다. 동시에 붙이는 건 아니고 불을 붙인 뒤에 멈춰놓는 것에 가깝겠지만요. 지한은 천천하지만 확실하게 불을 붙이고는 돌아왔습니다.
"단톡방에 올려놓을까요.."
[지금 마당에서 불꽃놀이 함. 얼마 뒤에 터집니다]
그렇게 단톡방에 올립니다.
"안 터지는 게 아니라.."
곧 터지겠네요.라고 말하며 의념을 거두자 심지가 타들어갑니다. 아. 하는 소리를 내며 그것도 붙여드릴까요? 라고 말하며 시우의 손에 있는 폭죽을 가리키네요.
//11 -
881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10:16:50한 반년 쯤 후의 신규 플레이어 이벤트가 궁금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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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18:17>>874
다시 찾아봤는데 역시 아직 그 부분을 답하지 않으신 게 맞았군요...그런 걸까요.
이러다 제가 까먹고 못 챙겨드리는 거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사실은! -
883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19:05>>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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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19:26총체적으로 재미있어 보인단 말이 인상깊다!!
만신창이가 돼서~ 하는 모습도 너모기대됩니다ㅜㅜ
저도 잘부탁드려요~!! -
885 ◆c9lNRrMzaQ (6OgPQYH4Xk) 2021. 12. 21. 오후 10:20:32남들은.. 뭐 시키지.
얘들아 뭐 자체적으로 내 기분 좀 좋게 해봐 도기코인좀 뿌리게 -
886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10:22:12>>885 어떤게 좋을까요..
기프티콘을 보ㄴ(조정어장으로 끌려간 참치입니다) -
887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23:19situplay>1596305075>223
아!!!! 맞다!!!! -
888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25:17영웅서가는 내 하루 쉬는시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일한 취미이자 가장 긴 시간동안 참여하고 있는 어장이며 참치생 마지막 어장이 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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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c9lNRrMzaQ (6OgPQYH4Xk) 2021. 12. 21. 오후 10:25:25도기코인을 현물거래하려고 하다니 무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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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25:31해당 사항 반영하였습니다!!
웨이주 죄송합니다!! -
891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25:55도기코인 현물거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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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26:54흠...옛날 첫사랑 이야기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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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c9lNRrMzaQ (6OgPQYH4Xk) 2021. 12. 21. 오후 10:26:55사실 농담이고 들을만한 내 칭찬은 다 듣기도 했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중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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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27:20윤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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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27:51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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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28:38앗앗.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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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c9lNRrMzaQ (6OgPQYH4Xk) 2021. 12. 21. 오후 10:29:45대충.. 총 규모는 도기코인 150개정도?
아이템 창작, BGM, 글 연성. 세개로 종목을 나눠서 하는걸로! -
898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30:36오오 크리스마스!! 그리스 스케일이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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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31:11후.. 문방구 가서 리코더를 사와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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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32:00크리스마스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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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윤주 (.ojK9JpkIg) 2021. 12. 21. 오후 10:32:03지금부터 글을 써둬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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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32:51와...!!👏👏👏👏
재주는 그다지 없지만 아이템 창작은 재미있어 보이네요. -
903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10:34:09잠시...잠시 다녀올게요 지한주...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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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0:37:00다녀오세요..
저도 잠깐 뭐 좀 해야겠네요 -
905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38:32시우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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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웨이주 (S1WkQe22wg) 2021. 12. 21. 오후 10:40:13와!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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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45:00다녀오세요 시우주! 크리스마스! 벌써 이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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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45:35여러분 혹시 일상이 끝났는데 제가 정산을 안 하고 지나가면 그것은 고의가 아닐겁니다...정주행도 하고 '막레'로 서치도 해보지만 그래도 혹시 제가 빼먹는 게 있다면 부담없이 말씀해 주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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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50:37강산이 위키페이지 관계란도 반영했고...
또...또...혹시 빼먹은 게 있을까요... -
910 라임주 (YZOqDcoNmY) 2021. 12. 21. 오후 10:51:25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맞아요~ 정산 해본 입장에서 자기가 생각한 거랑 정산의 정보가 다르다면 어느어느 부분이 다른 것 같다고 확실하게 말해주시는 편이 좋더라구요. -
911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0:54:42적어도 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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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56:59없다면 다행입니다!
아...방금 하나 생각났네요. 질문하려던 게 있었는데 꼭 캡틴이 질문을 받으시면 생각이 안 나고 뒤늦게 생각이 나버려요... -
913 강산주 (JK9MykNTGU) 2021. 12. 21. 오후 10:59:52아 그런데 벌써부터 왜 잠이 오지💤
안되겠다...지러 갑니당 모두 굳밤 되세요! -
914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1:01:43주무세요 강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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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1:06:50리갱합니다. 다들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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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명진주 (DymFWPFYAM) 2021. 12. 21. 오후 11:07:20어서오세요 지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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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1:08:42명진주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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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시우주 (wWA8DP7HDk) 2021. 12. 21. 오후 11:35:40일상 잠시 불가상태...
흑흑 죄송합니다 지한주.. -
919 지한주 (7DQPKKB0JA) 2021. 12. 21. 오후 11:38:06느긋하게 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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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라임주 (V..8FwV7qg) 2021. 12. 22. 오전 12:21:57다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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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시우주 (2hIG8xNBYo) 2021. 12. 22. 오전 12:32:45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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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이시우 - 지한 (4Ge2yx4016) 2021. 12. 22. 오전 12:56:16"그거 말고 맛있으면서 눈에도 좋은 거 뭐 없냐...?"
어깨를 으쓱였다. 농담이라도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것들... 당근 정도라면 몰라도 블루베리는 좀.
운은... 사실상 행운 특성 안 찍었으니 올릴 방법도 없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래? 그럼 다음 번에는 부끄럽게 만들 방법을 고민해볼까-"
농담스레 중얼거렸다. 당당한 모습이 싫기 때문은 아니었다. 단순한 장난이었지. 문제는 그 방법이 뭔진 전혀 모르고, 안다고 해도 실행할 일은 거의 없을 거라는 것이지만.
불이 멈춘 것을 보며 저게 의념인가...? 라고 생각하는 시우였다.
"응, 부탁해."
손에 있는 폭죽의 끄트머리를 살짝 내밀며 고개를 끄덕였다. 곧이어 불이 붙어 하늘로 날아가 펑펑 터지는 폭죽들을 구경하며, 손에 든 폭죽으로 허공에 문양을 만드는 것처럼 휘둘렀다. -
923 지한 - 시우 (UZiSsI1Z1Q) 2021. 12. 22. 오전 1:02:09"블루베리는 맛있지 않습니까..?"
아 블루베리가 취향이 아니라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지한은 전 블루베리가 꽤 괜찮게 들려서요. 라고 덧붙이고는 그 외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하네요. 운은.. 뭐.. 어쩔 수 없죠?
"안 부끄러워 할 겁니다.."
아마도 그렇겠지. 근데 사실 티는 꽤 날 걸... 의념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죠. 은근히 소소한 활용인 셈이죠.
"좋습니다."
불을 붙이고 자신의 손에 들린 것에도 불을 붙이고... 하늘로 날아가 펑펑 터지고 분수를 뿜어내거나 빙글빙글 돌아가는 다양한 폭죽들을 구경합니다.
"소리가 좋네요. 보이는 건 좀.. 난잡하긴 한데."
좀 더 다양한 볼거리와 소리가 있다는 듯 말하며 지한은 손에 들린 스파클을 흔들흔들거립니다.
//13
그리고 저는 자야겠군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24 강산주 (CvblIYqVKM) 2021. 12. 22. 오전 8:34:55갱신하고 갑니다!
모두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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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라임주 (V..8FwV7qg) 2021. 12. 22. 오전 10:30:54알 낳는 꿈을 꿔서 기분이 묘합니다.
다들 수요일도 힘내세요! -
926 이시우 - 지한 (/24yGRZqjs) 2021. 12. 22. 오전 10:32:24"블루베리가 맛있나..?"
적어도 그의 입맛에는 맛 없던 것 같은 느낌이라며 중얼거렸다. 그도 그럴 것이 보통 과일을 생각하면 굉장히 즙이 많고 과육이 맛있는 느낌인데 블루베리는... 입에 넣으면 너무 건조하고 심심한 맛이었으니까.
"꽤 확신에 찬 목소리네."
재미있다는 듯 지한을 쳐다보다가 픽 웃었다. 그리고 의념의 활용을 보면... 어쩐지 부러운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지. 자신의 의념은 일상생활에선 별로 쓸모가 없었으니까.
"난잡해도 화려하니까 난 그런대로 좋아. 펑펑 터지는 소리도 좋아하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폭죽을 보며 저건 진짜 난잡하긴 하다... 라고 생각하던 와중, 손에 들린 스파클을 흔들거리는 것을 보며 자신의 스파클을 지한이 흔들거리는 것처럼 흔들흔들 했으려나?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느낌이라 신기해."
빛이 허공을 지나가며 잔상이 남는지라, 그게 또 허공에 그려진 그림 같았지. 갑자기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의념도 있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넘어가고.
//14
갱신합니다! -
927 라임주 (V..8FwV7qg) 2021. 12. 22. 오전 10:33:21시우주 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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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달주 (yDOXieCPN2) 2021. 12. 22. 오전 10:34:59갱신합니다! 어제 일이 있어서 하루종일 못 들어왔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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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라임주 (V..8FwV7qg) 2021. 12. 22. 오전 10:41:09달주도 안녕하세요~ 어제 바쁘셨나봐요! 오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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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시우주 (4oXsANG6ys) 2021. 12. 22. 오전 10:43:02라임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달주는 현생 힘내시길 바래요..! -
931 지한 - 시우 (pLgP49PgR2) 2021. 12. 22. 오전 11:06:20"전 괜찮던데요..."
"음. 이건 취향 문제니까요. 더 터치하지는 않기로 해요."
건포도라던가. 민트초코라던가. 파피라던가 같은. 이라는 건 지한주의 중얼거림일 뿐이지만.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확신에 찼다는 말은.. 그다지 진지하지 않으니 넘기려 합니다. 실생활에 쓰는 건 쓸데없구.. 진행 때가 최고죠(?)
"화려하긴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보고 있을까요? 라는 말을 하면서 숙소 쪽을 흘깃 쳐다봅니다. 보고 있는 이들도 있어보이고. 없는 이도 있어보이고..
"가까이서 보는 느낌이라 조금 신기합니다."
"그렇습니까..."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기분을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15
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932 달 - 지한 (yDOXieCPN2) 2021. 12. 22. 오후 12:25:35>>535
"으아 드디어 끝났다!"
웨이브가 끝났다는 말과 함께 긴장이 풀렸다. 보수는 꽤 달달했다. 역시 용돈벌이로도 짭짤하다니까.
돌아갈거냐고 묻는 지한의 말에 달은 조금 생각하다 말했다.
"정 실례가 안된다면 같이 고기 먹으러 갈래요?"
이번 기회에 더 친해지는 것도 좋으니까.
//막레! 수고하셨어요 지한주! -
933 진언주 (PiPwJzV70M) 2021. 12. 22. 오후 12:26:02후.....
일상을 구해야 할 때가 왔군....(진지 -
934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2:36:53달주도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오늘 점심은 팥죽입니다. 저는 쌀인가 밥인가가 들어가는 동지팥죽보다는 단팥죽을 좀 더 선호하는 것 같군요. -
935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12:47:01밥이 단 것에는 뭔가 거부감이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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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2:54:23안녕하세요 윤주. 그건..그렇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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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진언주 (PiPwJzV70M) 2021. 12. 22. 오후 12:58:31ㅎㅇㅎㅇㅎㅇㅎㅇㅎㅇ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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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이시우 - 지한 (/6f7xV0zwE) 2021. 12. 22. 오후 1:04:03"다른 사람들도 보고있지 않을까? 이정도 소리면 몇몇은 깼을 것 같은데..."
혼나진 않겠지 이거..? 라며 불현듯 불안감을 내비치는 시우였다. 숙소 쪽을 바라보니 창 밖으로 나와 구경하는 사람도 있긴 했다.
...모르겠다. 설마 걸리겠어. 안일한 생각이긴 했지만 딱히 마땅히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냥 넘기기로 했다.
"작은 불꽃놀이가 눈 앞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니까.."
그러다가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는 모습을 보며 잠시 고민하다가,
"이 불똥 같은 것들도 네 의념으로 허공에 고정시키면, 진짜 글자를 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나?"
이 경우에는 그렇게 보인다기보단 정말로 허공에 글을 쓰는 것이나 다름없는 거겠지만.
꽤나 흥미로울 것 같다 생각하며 지한이 든 스파클을 빤히 바라보았다. -
939 시우주 (E26ATfEK8E) 2021. 12. 22. 오후 1:04:20다들 좋은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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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지한 - 시우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11:15"깨어났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잠들지 않았던 이들이 많을지도요."
늦은 밤에도 게임을 한다거나.. 늦은 밤에 공부를 한다거나.. 하는 분들도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라는 말을 하다가.
"저희같이 이렇게 폭죽을 묻는 사람도 있지만요?"
장난스러운 말을 건넵니다. 시우의 말에는
"집중력과 망념이 많이 들겠지만.. 못하지는 않겠지요.."
이전에는 불을 멈추려 한 적도 있었으니까.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일상이니 가능한 점도 있을 겁니다.
"시우 씨의 의념이 도와준다면요?"
와아 대화 좀 나누는 걸로 망념이 줄어든다?! 로 도와주는 거긴 하지만. 좀 더 지한에게 의지를 실어준다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도 합니다. 스파클을 정지시키려 시도해봅니다. 마치 박제처럼 멈출까요?
//17 -
941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11:3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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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시우주 (iKetDWvJn2) 2021. 12. 22. 오후 1:17:17지한주 안녕하세요~
지한이의 의념은 뭔가 응용하기 좋은 느낌이다.. -
943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25:33실생활에서 여름에 냉동식품 살 때 매우 좋습니다(?)(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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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시우 - 지한 (/24yGRZqjs) 2021. 12. 22. 오후 1:32:30"분명 열심히 하는 애들도 많을테니까..."
늦은 밤에 공부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게임을 하는 애야 어딜 가나 있지만, 공부를 하는 건... 역시 미리내고에서도 열심히 하는 애들은 많은 거겠지. 일반 헌터 아카데미도 아니고 미리내고니까. 납득했다.
"우릴 계기로 앞으로도 몇명 더 생기면 재미있겠네. 밤마다 폭죽을 묻고 불꽃놀이를 한다던지."
장난스러운 말에 농담으로 답했을 뿐이다. 물론, 그랬다가는 정말로 혼날지도 모르니까 적어도 시우는 안 하고 싶어하겠지.
"내 의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볼까?"
지한의 의념에다가 의지를 더한다는 느낌으로... 의념을 불어넣어주려고 했다.
물론 큰 효과는 없이 미미했을게 뻔하니, 실질적으로는 지한 혼자서 멈춘 거나 다름없겟지만. 스파클이 박제처럼 멈춘 것이 꽤나 신기한지 탄성을 내질렀을까?
"이거 재미있네."
정지된 스파클을 허공에 대고 휘두르자 그 경로를 따라 불 붙은 금속들이 제자리에 고정되어 멈춰있었다. 반짝이 펜 같은 느낌이라 신기하네.
"다음에는 이걸로 불장난도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큰 불은 아니더라도 작은 불로... 막대기에 불을 붙인다거나 쥐불놀이를 하면서 불똥만 고정시킨다거나..
물론 이것 모두는 결국 지한이 도와주는게 핵심이기 때문에 그녀의 의견을 물었지만, 할 수만 있다면 재미있을 듯 싶었다. -
945 시우주 (/24yGRZqjs) 2021. 12. 22. 오후 1:32:53>>943 아이스박스가 필요없는 능력...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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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윤주 (.qUGx7pwh2) 2021. 12. 22. 오후 1:34:38한겨울에 뜨거운 커피를 사도 식지 않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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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시우주 (AUrcShyRvQ) 2021. 12. 22. 오후 1:38:15보냉보온 처리가 손쉬운 지한이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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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지한 - 시우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42:38"네.. 다들 열심히 합니다."
저는 그 와중에 덜 열심히 하는 기분이지만요. 라는 농담같지 않은 말을 건네네요. 앞으로도 생긴다는 말은.. 특별반의 학생들이 이런저런 일들로 친해지고 모임도 자주 가진다는 그런 뜻이 될지도.
"도움이 되긴 합니다."
조금이라도 가벼워지는 건 은근히 차이가 크다고요? 라고 덧붙이고는 스파클이 멈추는 것이나.. 튀어다니는 조각들을 하나하나 붙잡는 건 은근히 집중력과 망념이 소모되는 것이니만큼 글자 쪽은 얼마 지나지 않아 후두둑 떨어졌겠지요.
"불장난은 적절히.."
불장난에 특화되어있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라는 생각이 희미하게 들다가.. 적절한 불장난을 즐기자는 교훈적인 말이 역시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네요. 불장난 하다가 실화(실수로 낸 불)가 나지 않는다면 해봅시다."
슬쩍 말합니다.
//19 -
949 ◆c9lNRrMzaQ (tnDbowkCrc) 2021. 12. 22. 오후 1:42:40(어차피 그런 거 없어도 의념으로 지켜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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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46:38다들 어서오세요.
의념으로 지켜지나요? 좋군요.. -
951 ◆c9lNRrMzaQ (tnDbowkCrc) 2021. 12. 22. 오후 1:50:11대부분의 실생활에서 의념은 꽤 많이 쓰이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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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1:55:03실생활 의념.. 매우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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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윤주 (.qUGx7pwh2) 2021. 12. 22. 오후 2:17:20나도 의념..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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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웨이주 (GR6gmcXGjo) 2021. 12. 22. 오후 2:17:58(비각성자 서러워서 살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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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2:18:5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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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이시우 - 지한 (fay97BpFI2) 2021. 12. 22. 오후 2:36:28"보통 스스로 열심히 안 한다는 애들 중에서 정말로 그런 애 없더라."
너는 열심히 하는 녀석일 것 같다며 지한을 가리키려고 했다. 뭐, 굳이 그것만은 아니고, 인상이라던지...를 보면 지한은 열심히 하는 축에 속한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네 능력이 대부분이지만 그렇게 말해준다면야..."
덧붙인 말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진심이든 아니든, 도움이 된다는 소리를 들으면 기쁜 법이었으니까.
후두둑 떨어지는 것이 아쉬웠는지 허공에 잠깐 손을 뻗어보지만 잡힐리는 없었지?
"불장난은 적절히 해야지, 응."
설마 학교를 불태울만한 불장난을 하는 건 원래 안전하게 해야 하는 법이었다.
"그럼 다음에도 또 같이 놀기로 약속한 거네."
잘 부탁해~ 라고 장난스러운 듯 웃으며 말했으려나? -
957 시우주 (fay97BpFI2) 2021. 12. 22. 오후 2:36:55햇살이 너무 따사로워서 잠시 낮잠을...
-
958 지한 - 시우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2:52:07"다른 분들에 비해서 덜 하고 있는 건 맞으니까요."
집중해서 돌아다니거나. 해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이라고 생각하다가. 이런 생각은 딱히 좋지 않아. 라는 생각에 말끝을 흐립니다.
"의념만큼이나 집중력도 필요한 일이었으니까요?"
합작같은 느낌이었을까. 라고 생각하는 지한입니다. 불장난은 적절히. 너무 하면 곤란합니다. 그렇죠..
"그럼 다음에도 놀기로 하고..."
이제는 잔해를 치워야 할 시간이죠? 라고 말하면서 폭죽이 잔뜩 쏘아지고 남은 잔해를 가리킵니다. 바람이 아직 서늘해서 뜨겁지는 않을 잔해들을 쓰레기봉투에 넣고 처리하면 폭죽놀이는 끝!
//그렇게 정리를 했다. 로 막레를 주셔도 좋고, 이걸 막레로 쳐도 좋습니다. 아니면 더 이어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
959 시우주 (uX3Sw1XtX6) 2021. 12. 22. 오후 3:47:50계속 잠드는걸 보니 무리인듯...
수고하셨습니다 지한주! 저걸 막레로 받을게요! -
960 이름 없음 (V..8FwV7qg) 2021. 12. 22. 오후 4:09:42좋은 오후입니다!
햇살도 따사롭고 바람도 기분좋게 부네요. 나도 낮잠! -
961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4:17:13수고하셨습니다 시우주.
어서오세요. -
962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4:41:33갱신.
한가한 나머지 일상을 구합니다...! -
963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4:43:43어서오세요 연희주.
일상은 가능한데.. 하고 싶으시다면 할 수 있습니다. -
964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4:45:46>>963 빠르다?!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저도 생각해보고 있을게요! -
965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4:51:52원하는 상황이라..
바베큐도 괜찮고.. 잼 만들기나.. 같은 요리 쪽이 생각나는 건 제가 배고파서 그런가..
아니면 의뢰를 갔다는 것도 괜찮습니다. -
966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4:54:14왠지 뀨 하고 울고 싶은 날입니다
뀨 -
967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4:55:36꾹꾸룱(feat. 비둘기)
윤주도 어서오세요. -
968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4:56:07안녕하세요
지한주는 비둘기군요
지한주야 먹자? -
969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4:57:27>>965 생각해보니 단톡방에서 잼을 만드는 일이 있었네요...
괜찮은 것 같아요! 음...구체적인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같이 잼을 만들 재료를 구하러 장을 보러갔다던가, 이미 재료는 준비해놨고
같이 만들고 있는 상황이라던가... -
970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02:03만드는 상황이 끌리기는 하네요. 그럼 재료는 미리 준비해놨다가 손질하는 것부터 시작할까요?
무슨 잼일까.. 딸기잼으로요? -
971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02:27>>968 구구구구~
-
972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5:10:28리퀘스트가 있어요
포도잼 해주세요.. -
973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15:40포도잼.. 연희주가 동의하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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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28:31잠깐 씻고 와야겠네요. 오시면 선레토스해버려야지.(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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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태호주 (bj1U1qjmjE) 2021. 12. 22. 오후 5:29:32정말 정말 사랑해요~
-
976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5:43:33다녀오세요
태호주..관캐가 생겼군요.. -
977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44:20다들 어서오세요. 리갱합니다.
저녁으론 뭐 먹는담. -
978 진언주 (PiPwJzV70M) 2021. 12. 22. 오후 5:45:01너무 졸리다...
ㅎㅇㅎㅇ들.. -
979 윤주 (Lj86JTIjfw) 2021. 12. 22. 오후 5:45:12어서오세요.
인사하자마자 오셨네요.. -
980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46:25샤워를 슥슥 하고 온 거니까요.
-
981 태호주 (eAkDJhAqvA) 2021. 12. 22. 오후 5:46:54>>976
눈보라사의 폭풍의 영웅들이란 게임에 나오는 한 영웅의 대사다!
다들 안녕! 진언주 어서와! -
982 진언주 (PiPwJzV70M) 2021. 12. 22. 오후 5:51:01일상 하고싶은데 지금 너무 졸려서
퇴근하자마자 기절잠할 각임... -
983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5:53:04>>970 씻고왔습니다! 처음은 딸기잼으로 하고
다음에 다시 일상할때 그땐 포도 잼을 만들러 장을 보는 상황으로 정하는 건 어떨까요?
이번엔 딸기잼을 만드는걸로! -
984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5:56:28오. 그것도 좋겠네요.. 하긴. 시간대로 따지자면 지금 포도잼 만들려면 수입산이거나 청포도일 느낌이고.. 지금은 딸기잼..
그럼 다이스로 선레를 정할까요? -
985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5:59:56>>984 네엡 원하는 다이스 수 말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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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6:00:26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5/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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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6:02:251~10으로 해서 짝수가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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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6:09:46그러면 홀수면 지한 선레, 짝수면 연희 선레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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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6:11:02아니요. 짝수가 걸리면 제가 쓰는 걸로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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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6:11:41>>989 확인! .dice 1 10.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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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연희주 (/.Ck6GU/VY) 2021. 12. 22. 오후 6:11:52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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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6:14:57다녀오세요 연희주.
선레 가져오는 동안 저녁반찬 가볍게 준비해야지... -
993 연희 - 지한 (HPhnm2VKFw) 2021. 12. 22. 오후 6:38:19situplay>1596383089>744-779
잼을 바를 다양한 빵을 바리바리 싸들고 기숙사에 도착하니, 잼을 만들 재료들이
공용 주방에 이미 준비가 되어있었다.
아마도 그 망나니 도련님께서 해주신거겠지.
뭐, 딱히 안할꺼라고 불신하거나 했던 건 아니지만 시킨 일은 제대로 맡아서 하는 모양이다.
직접 대화를 나눈 것은 한번뿐이지만, 이 몇개월동안 변하려고 하는 것을 나라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완전히 자기밖에 모르는 녀석은 절대로 아니라는 거다.
"...뭐, 그건 그렇고 지금은 그거지."
좋게 말하자면 혼자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이 익힌 요리 실력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자신의 기준에 맞게만 야매로 배운 지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나의 실력이다.
잼자체는 간단하긴 해도 누군가를 위해 뭔가를 만드는건 가족 이외엔 처음이지 않을까...
그렇지만 아마도 메인이 되는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애초에 딸기 잼을 만드는건 나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가 도와줄 예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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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주방에서 기다리셨다고 하면 될듯! 다른 것도 괜찮고! -
994 지한 - 연희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6:45:28"레몬즙이 필요하군요."
새콤한 레몬즙을 넣으면 붉은색이 예쁘고, 잼에 설탕을 조금 덜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잼 병 소독.."
잼을 만드는 과정을 헌팅 네트워크로 검색하면서, 잼에 필요한 도구를 적절히 준비하려 합니다. 예를 들자면 설탕을 뜯어놓는다거나. 잼을 끓일 냄비를 꺼내둔다거나.. 잼 병을 소독하기 위해 미리 열어서 찬물을 넣은 냄비에 넣어둔다거나요. 그런 준비를 하고 있던 지한은 들어오는 사람의 인기척을 듣고는 그쪽을 바라봅니다.
"어서오세요."
들어오는 연희를 보며 잼병이나 재료는 다 있으니까 손질하고 저울에 달면 되겠네요. 라고 말하는 지한입니다. 다들 한 병(200ml병)에 담아서 먹으려면 얼마나 딸기를 손질해야 하려나.. 라고 눈으로 가늠해봅니다. -
995 시우주 (lAWRAyyZwA) 2021. 12. 22. 오후 6:57:20푹 잤네요... 어제 너무 늦게 잤나...
오늘도 일상 구합니다! -
996 태호주 (eAkDJhAqvA) 2021. 12. 22. 오후 6:57:46시우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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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시우주 (lAWRAyyZwA) 2021. 12. 22. 오후 6:58:39태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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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7:00:51어서오세요 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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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준혁주 (NVlBMwgvgc) 2021. 12. 22. 오후 7:04: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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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태호주 (eAkDJhAqvA) 2021. 12. 22. 오후 7:07:17준혁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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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지한주 (UZiSsI1Z1Q) 2021. 12. 22. 오후 7:08:00다들 어서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