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7066> [All/판타지] New Game. 03 - 서사시 (1001)
◆EY93YoG.Zk
2021. 11. 23. 오전 9:01:53 - 2021. 11. 27. 오후 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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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Y93YoG.Zk (a.B9uQBJaw) 2021. 11. 23. 오전 9:01:53서사시의 시작은 때로 산뜻한 아침해처럼
혹은 종말이 임박한 먹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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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7:32:44벌써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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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7:34:34(히어로랜딩)
다들 어서와~~ -
3 이브주 (oLocrtlT.6) 2021. 11. 23. 오후 7:36:54(빌런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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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7:42:10다들 조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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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리안주 (tBPnwjPOhI) 2021. 11. 23. 오후 7:52:18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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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브주 (oLocrtlT.6) 2021. 11. 23. 오후 7:55:29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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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티르주 (z80vNUBsDs) 2021. 11. 23. 오후 8:16:46너는 별을 보자며 내 몸을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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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브주 (1DogW.tHrg) 2021. 11. 23. 오후 8:20:12(티르가 당기는 상상)
(당겨진 애 살아있나하는 상상) -
9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8:20:56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겨진 애 최소 어깨 탈골 예상함... -
10 티르주 (z80vNUBsDs) 2021. 11. 23. 오후 8:26: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잔혹해졌어요?!? -
11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8:28:54어떤 상황이든 잔혹하게 만들어버리기! 오직 티르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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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티르주 (z80vNUBsDs) 2021. 11. 23. 오후 8:31:36머리를 쓰다듬는 상황
다른캐들 - 머리를 쓰다듬는 귀여운 상황
티르 - 머리를 뜯어버리겠다는 위협 -
13 제니퍼주 (kaMsCdHN1o) 2021. 11. 23. 오후 8:37:11(박력있게 들어와서 도게자 박기)
신고합니다!(X X) 안녕하심까 선생님들. 천상 노잼인간이라 진행이든 일상이든 뭐든 개그쪽으로 가지 못할 노잼 캐릭을 데려왔습니다. 노잼에 빡센 진중함이 있지만(?) 예쁘게 봐주십셔.
통과되어 인사드리러 맨발로 뛰어왔습니다! 이따 다시 오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
14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8:39:17제니퍼주 어서와~~~~ 환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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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티르주 (6vy.HDSf9o) 2021. 11. 23. 오후 8:42:56(뒷걸음뒷걸음)(?)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재미있을 것 같은 제니퍼의 이야기 기대할게요! -
16 제니퍼주 (9zETzoTxXE) 2021. 11. 23. 오후 8:46:25밖이 무시무시하게 추워서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ㅠㅠ) 루주와 티르주 반갑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_ _) 또한 제니퍼는 이 어장의 명실상부한 노잼 애늙은이 포지션을 노리고 있습니다. 말리지 맛쎄요!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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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8:49:49반가워~~~ 제니퍼 귀여운걸 :3 괴롭혀보고 싶다~~(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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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티르주 (6vy.HDSf9o) 2021. 11. 23. 오후 8:52:39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십쇼 날씨가 추워서 감기 걸릴지도 모름다...
그런 점이 귀여우니 괜찮지 않을지(?) -
19 제니퍼주 (9zETzoTxXE) 2021. 11. 23. 오후 8:52:58>>17 네? 애가요? (동의하지 못하는 중) 하지만 괴롭히는 건 댓츠 올라잇입니다ㅋㅋㅋ!! 맘껏 놀리다보면 하...인생...하며 19살짜리가 라떼를 시전할 수 있(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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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니퍼주 (9zETzoTxXE) 2021. 11. 23. 오후 8:54:54>>18 티르주께도 >>19 앵커를 동시에 걸어드리겠습니다(. . )
일단 제 손가락의 안전이 슬슬 위험하므로, 귀가한 뒤 뵙겠습니다. 아디오스! -
21 이브주 (MghafAFYw6) 2021. 11. 23. 오후 9:03:05제니퍼주 반가..
까지 친 순건 간걸 봐버렸다
이브무룩 -
22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9:05:55제니퍼주 조심해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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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티르주 (LrcFIE5AVk) 2021. 11. 23. 오후 9:09:15>>19-20 귀여운 제니퍼...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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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9:22:20제니퍼주 어서오세요!! 렛잇꼬의 활약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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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24:31호령주 포획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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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사라-호령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31:41"우와 정말요? 하지만 정령사는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는데."
끄악. 정령사라고 바로 물어보며 훅 들어오는 질문에 사라는 하마터면 차를 흘릴 뻔했다. 여기서 그대로 고개를 자동으로 끄덕이면 굳이 애둘러서 설명한 보람이 없어지겠지. 열심히 잔머리를 돌려가며 대강 아마 놀람과 그 안에 포함된 20%의 의아함을 표현하는 것과 같은 애매모호한 표정을 서둘러 지어보았다. 사라한정 거짓말탐지기 능력이라도 보유한 것 마냥 바로 속셈을 짚어내는 용병단장의 사기능력을 그가 보유하지 않았길 바라면서.
다행히도 가능할 것 같다는 판정이 떨어졌고 마구 솟구쳐 오르는 입매무새를 누르기 힘들어 괜히 입가를 닦는척 손으로 입을 가렸다. 용병단의 대다수가 이 광경을 보았다면 세상에 사라가 내숭을 떨었어! 라며 그녀가 갑자기 미친 개에 물려 불치병에라도 걸리지 않았는지 호들갑을 떨 터였지만 다시 한번 상기하자면 여기에 용병단과 관련된 자라고는 그 골칫덩이 당사자밖에 없었다. 물론 누군가 있었어도 사라는 내 사전에 내숭이란 없다며 웃다가 차가 뿜어져 나오는게 싫었을 뿐이라고 반박했을 것이다. 진심으로 자신은 전혀 조신하게 행동하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며 왜인지는 도통 모르겠으나 스스로에게 변명아닌 변명을 둘러대며 열심히 눈앞에 펼쳐진 진귀한 구경거리를 구경하는데 온 신경을 기울였다.
그리고 조화로운 마나의 흐름을 타며 호령의 차분한 설명이 이어졌던 것도 같기는 한데. 여전히 사라는 얌전히 앉아 수업을 듣는 것에는 소질이 없었고 그건 관심이 있을때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으러어니까..." 사라는 한번 숨을 띄우고 흐름을 따라가려 애쓰며 말을 이었다. "결국 마나는 자연의 일부분이라 서로 치환이 가능하다는 건가요?" 옆에서 불의 정령이 자신은 물의 정령이 되기는 싫다고 깩깩거리며 강력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것을 무시하고서 아주 멍청하게는 보이질 않길 바라며 물었다. 그리고 자연친화력과 자연의 상관관계를 떠올리며 자신의 힘을 그 마나라는 형태의 독립적인 힘으로 바꾸는 것을 상상해 보았으나 잔머리에 모든 기력을 투자한 머리는 백기를 들어올렸을 뿐이었다. 제기랄 이건 내 문제가 아니야 아무리 봐도 작가님이 재능충인거지? 그런거지?
"땅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 사이를..." 불의 정령에게 물의 정령과 친하게 지내보라며 말을 건네는 것 보다 나은 선택지 같았다. 호령이 한 말을 다시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집중을 하고 물었다.
"저..죄송한데 분자가 뭐에요?"
이럴 줄 알았다면 그 집에서 만화책 뿐만 아니라 맑고 청순하고 깨끗하던 백과사전이나 과학책을 훔쳐오는 거였는데.
"대충 작은것을 뭉쳐서 덩어리로 만드는 거면 그냥 실습으로 넘어가도 문제 없을지 않을까요. 아마도요" -
27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37:05제가 골골대던 사이에 신입들이 오섰구나 좋아서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음
쫀저녁이여요 -
28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9:40:06사라주 어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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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티르주 (.tyIkjs3KU) 2021. 11. 23. 오후 9:42:17사라주 어서오세요~ 쫀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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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43:15사라주 어서와요(사라주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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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44:50오늘은 어장이 조용한걸보니
다들 게임을 하거나 연말의 폭풍에 휩쓸렸군요(?) -
32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45:07모두 어서오세여~ :D
(일단 오긴 하였으나 너무 오랜만에 오는 통에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얼어버린 사라주...) 캐들 맛저여부를 어색하게 물어봐도 -
33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46:48이브는 저녁으로 방금 만든 빵을 먹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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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티르주 (D47SNR0V4c) 2021. 11. 23. 오후 9:47:41>>31 (들킴)
어떻게...아셨지..?
>>32 티르는 맛있는 고기를 포식했다는 티미
사라는 맛있는 거 먹었을까요? -
35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49:21핫 이브 요리할줄 아나요 소보루빵 좋아하니
사라는 요리 입에만 들어가면 그게 음식임인데 만나고서 경악하는 이브 생각나요(날조 -
36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51:00>>35 이브는 음유시인이라 길거리에서 버스킹하면 돈이 벌립니다(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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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51:25>>34 티르는 고기를 먹었다...(메모
너무하다 티르야 나는 널 믿었는데 어떻게 나를 놔두고 혼자 고기를 먹을수가
사라는 자기꺼 냅두고 굳이 동료들꺼 슬쩍하다가 채소범벅 접시를 얻었어요 -
38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51:50>>34 티르주의 패턴은 전부 파악하고 있습니다(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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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9:53:20이브는 갓-프리랜서였따 다음 공연 티켓 구합니다
저도 누워서 겜하다 이브주한테 들킴22 ㅋㅋㅋㅋ -
40 티르주 (jxJ//cazQk) 2021. 11. 23. 오후 9:56:18>>37 티르: (대형마수의 고기 내밀기)(안 익힌 것)
사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사라가 잘못했다 어쩔 수 없음(???)
>>38 뭐...라고...?!
>>39 (야나두 짤) -
41 티르주 (jxJ//cazQk) 2021. 11. 23. 오후 9:57:01입에만 들어가면 음식이라니
사라 의외의 막입... -
42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9:57:51>>39 다음 공연은 셀마네 동네..셀마네 동네입니다(버스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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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티르주 (jxJ//cazQk) 2021. 11. 23. 오후 10:00:31셀마는 납치됐어! 더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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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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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04:35>>43 하지만 티르 등에 계속 살아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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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04:38ㅇㅁㅇ..셀마가 납치됐다고요??? 언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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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06:00>>46 티르주가 자기만 독점하겠다고 유괴했어요(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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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티르주 (d8aiI183Ig) 2021. 11. 23. 오후 10:09:07>>44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짤지원 감사합니다...
티르가 아니면 평범하게 식중독에 걸리니 그만둡시다(?)
왜 자신은 유기농이 아니라 설득하는 거야 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의 말 듣자마자 사라를 보며 괜히 입맛을 다셔보는 티르...(대체)
사라 귀엽다 부풀린 볼 콕 눌러서 터트리면 화내나요
>>45 (대충 기가-이브 브레이커 날리는 티르) -
49 티르주 (d8aiI183Ig) 2021. 11. 23. 오후 10:09:36>>46-47 셀마 외모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만(???)
사실 어떤 마왕님이 셀마가 아름답다고 납치해갔어요 -
50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09:36>>47 안이... (더 혼란스러워짐)
티르주 셀마는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급 진지)(???) -
51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09:39오늘도 굴러가는 의식의 흐름의 스노우볼....(팝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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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티르주 (aHJ3U0f0rg) 2021. 11. 23. 오후 10:12:23>>50 싫어요 제 거에요 사라도 제 거임(사라 뺏)(???)
>>51 어서오세요 시안주~
(혼틈 시안이 뺏어가기) -
53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13:43>>52 시안이를 뺏어간 당신
축하합니다! 캐릭터 3명을 먹여살리기 위해 당신은 오늘부터 노동해야합니다(?) -
54 티르주 (LUfWAMgc1k) 2021. 11. 23. 오후 10:14:51우리 애들을 먹여살리기 위해서라면 노동 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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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16:20>>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티르주 시안이 데려가서 뭐하게 ㅋㅋㅋㅋㅋ 괜찮아 어차피 자력탈출 할테니까!
>>53 이브주 이런 드립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야?!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17:15>>48 그치만 이런 행동이 아니면 티르쨩 내게 관심도 없는걸!(에
ㅋㅋㅋㅋㅋㅋ 유기농은 비싸고 비싼건 더 좋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편이라서여 갑자기 ㅈㄴ 맛없고 배탈이 날거라는 둥 육두문자까지 섞어가는 절박함 36계 줄행랑을 쳐도 티르가 더 빠르겠찌
터뜨리면 볼을 터뜨린 값은 크다고 고기를 요구합니다(뻔뻔)
>>49
티르가 아니라 시안이라구?? 도당체 범인이 누구져... -
57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17:19>>55 오다가 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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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19:24레스를 치고나니 캐가 도비가 되어있었따
>>52 아 앙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 셋 딸린 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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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20:35>>25 호에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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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22:27>>59 포획한 호령주로
독백이 나올 때까지 기우제를 한다(?) -
61 티르주 (C94BnCLwKk) 2021. 11. 23. 오후 10:23:18>>55 시안이 데려가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놀아주고 시안이 하고싶은 거 다 하게 해줄래요(??)
자력탈출...안돼...!(대체)
>>5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티르는 여러분들께 관심이 아주 많아요(끄덕)
관심(물리)라는게 함정이지만
도망치는 사라에게 도약해서 붙잡는 티르... 먹는 시늉 좀 하면서 놀려주다가 놔줄 것 같아요(짓궂)
뻔뻔하지만 그 점이 귀엽다... 사라에게 짱큰 바베큐 구워주고 싶다 -
62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23:21시안주 호령주 쫀밤입니다~!
이브주 옆에 앉아서 같이 기우제를 하겠읍니다(?) 호령이 독백은 귀한거시다 -
63 티르주 (lFq0KM13qA) 2021. 11. 23. 오후 10:23:50캐 셋 딸린 이게 바로 하렘이죠(????)
정확히는 시온 마왕님이 아닌 다른 npc 마왕님! -
64 티르주 (C51RPaF6Ac) 2021. 11. 23. 오후 10:24:02호령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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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유호령-사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28:03"음, 은근 복잡하게 설명한 것 같지만 바로 그거죠. 걍 마나나 자연이나 다 같다고 보면 되요."
"자연과 마나는 서로 치환이 되죠, 분자라는 건 말 그대로 그냥 엄청 작은 것들을 뭉쳐서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고."
역시 자신은 교육직하고는 거리가 멀구나 싶은 호령이었다.
그림을 그리는 팁 정도라면 모를까 이렇게 타인한테 마법을 가르치는 것은 마나를 보는 관점이 다른 호령에게 있어서 꽤 어려웠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 나름의 답을 단순하게 정리하였기에 그것에 관해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우선 제가 모래를 만들테니 이걸 가능한 틈 없이 뭉쳐서 조각상을 만들어주세요. 엄청 단순한 것도 좋으니까."
호령은 그렇게 말하며 공기 중의 원자를 변형시켜 책상 위에 두 손에 담을 정도의 모래의 양을 만들어낸다.
"익숙해지면 꽤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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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28:23사라주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그리고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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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28:51>>60 부오오오오!! 독백을 해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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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29:22(제니퍼는 이세계의 엘사가 되었다. 따단!)
(혼돈이 가득한 레스들을 보며 팝콘 뜯기) -
69 티르주 (4kd2KGqi.U) 2021. 11. 23. 오후 10:30:29제니퍼주 어서오세요!
얼음성 만들어주세요(?) -
70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30:30(제니퍼주 팝콘 가져가서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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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31:02>>667 하하하 그렇다 호령이 독백이 없으면
나 대신 회사 출근시켜서 월급은 내가 받아갈테다(사악 -
72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31:07>>61(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쩌지 걍 한방 맞고 천국행 버스 탈까(??
열심히 바람의 정령을 붙잡고 도망치지만 잡혀버리는데..(대충 카페베네광고)
마구 목욕탕에 끌려들어가는 괭이마냥 발광하다가 놀렸다는 것을 알면 언제 올지도 모를 그날을 위해 치졸한 복수의 칼날을 갈다가 갑자기어떻게 해서 그렇게 강해진 거에요<< 소년만화 주인공 마냥 물어볼것 같아욬ㅋㅋ
짱 큰 바베큐 저도 참 좋아하는데 한번 먹어보도록 하겠..(캐한테 다 뺏김)
온참치들 반가워요 -
73 사라주 (Oh4FlEWSO2) 2021. 11. 23. 오후 10:31:35잠시만여 엄마몬께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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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마리안주 (9RkbWty.9g) 2021. 11. 23. 오후 10:32:01에로스여... 정의로운 술쟁이가 되게 도와주소서...
갱신. -
75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32:07>>61 시안 : ...나갈래...(목욕당하는 고양이 톤)(벅벅)(?)
얘 뭐랑 비슷하다 싶었는데 완전 콧대 높은 고양이님이었어... 주변을 집사화 해버리는 고양이님 ㅋㅋㅋ
>>68 제니퍼주 안녕! 반가워! -
76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32:32>>69 (못한다고 하려다가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을 잇지 못함)
>>70 않...돌려줘요 내팝콘! (드러누움)
모두 좋은밤입니다. 아름다운 밤이옵니다~ -
77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32:38마리안주 어서와!
정의로운 ㅋㅋㅋㅋㅋㅋㅋ 술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34:09티르주 이브주 마리안주 사라주 시안주 호령주 모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_ _)
사라주는 다녀오세용~~ -
79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34:57복작복작하네 :3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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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36:08루주도 엇써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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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38:00루주도 안녕!
모두가 아무말하는 이 분위기 너무 좋군 ㅎ -
82 티르주 (3vJoywbAnY) 2021. 11. 23. 오후 10:38:19>>72 안돼요 사라주가 가시면 사라는 누가 굴려주나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탕에 끌려가는 괭이 너무 연상되서 귀여워....!!!!!
물어봐도 얘가 정상적인 답을 줄리가 만무... 목숨을 걸고 계속 싸우며 살아남고 보면, 어느샌가 네가 강해져 있을 것이다<<이런 소리나 하고 있을 것 같은..
사라가 가져갔습니다 티르주는 몰라요(?)
다녀오세요~~
>>74 어서오세요 포도주(?)
>>75 목욕당하는 고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시안이가 고양이 같다는 생각 하긴 했어요...
자유롭게 살면서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이 닮았다..
>>76 (제니퍼주 보며 눈 반짝) -
83 티르주 (.NZuoxlrzI) 2021. 11. 23. 오후 10:38:36루주 어서오세요~!
복작복작 좋아요~! -
84 란셀주 (dh1fWSwa2o) 2021. 11. 23. 오후 10:39:34아무말...
그것은 Random Horse! -
85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39:58아무
말
란셀주 어서와요! -
86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40:07복작복작은 좋죠. 아무말로 이어지는 건 더더욱 좋은 것(???)
>>82 (빠르게 시선을 외면해버림) -
87 마리안주 (9RkbWty.9g) 2021. 11. 23. 오후 10:41:08amu mal
다들 어서오세요. 왁자지껄하네요 -
8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41:12레스 하나 써서 올릴때마다 새로운 분들이 오신다? 두둥탁! 란셀주 어서오십쇼(_ _)
-
89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42:11>>86 어쩔 수 없다 제니퍼에게 부탁해주면 해줄까...(?)
-
90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43:09사람도 많으니 일상을 구해볼까 :3
자정엔 자러갈거같지만...! -
91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44:10란셀주 오자마자 웃겨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
>>82 ㅋㅋㅋㅋ 딱 내가 예상한대로긴 해 ㅋㅋ 이 냥마족(?)에게 간택당할 집사는 참 힘들겠어~ 있을런지 모르지만! -
92 유호령-독백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45:17"후우...마감 다 끝났었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여기로 오게 된 걸까.
눈앞에 펼쳐진 숲 속을 바라본다.
천국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덥고 찝찝했으며 지옥이라고 하기에는 생각보다 그리 고통스럽지 않았다.
그러나 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싱싱하게 자신의 몸은 제대로 움직였고 통각 또한 느낄 수 있었다.
허나 자신이 아는 현실하고는 확실히 달랐다.
왜냐하면 지금 자신의 눈 앞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형의 기운들이 마치 시냇물처럼 자신을 스쳐지나갔고 어쩔 때는 화살표로서 혹은 자그마한 알갱이로서 하나의 형체를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이 무형의 기운들을 느끼고 보게된 이후로 자신이 원하는 상황이 그대로 현실에 반영된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자면 처음에 덥고 찝찝하다고 생각했기에 시원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 주변은 시원해졌다.
또한 길을 지나가는데 나무가 방해가 되었다면 자신의 눈앞에 있는 공간이 왜곡되면서 아주 평탄한 길을 만들었다.
천국도, 지옥도, 꿈도 하물며 자신이 알던 세계가 아니라면 이곳은 어디란 말인가?
그 답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알 수 있었다.
"이세계냐고."
이세계물에서 무조건 나올 평범한 마을이 보였다.
단 평온한 분위기라고 하기에는 마을은 너무나 우중충했고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말 그대로 죽어가는 마을이라고 봐도 무방했다.
"뭐, 됐어."
설령 이곳이 어디든 상관없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겠지."
왜 자신이 이곳에 왔는지 따윈 알 바 아니었다.
지금은 이 썩어가고 있는 마을에 들어가 당장 소생을 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독백...이라고 하기에는 대사가 좀 적지만 호령이 처음 이세계에 들어왔을 떄의 일을 적어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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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46:32>>89 삐빅! 호감도가 부족합니다!(??)
일상..일상은 제니퍼가 아직 낯가리는 중이라서 불가능할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시안이가 고양이라구요?(막귀인증) -
94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50:11호령이 독백이니 호령주는 이제 자유의 도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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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50:34시안은 고양이고 제니퍼는 강아지라고요?(현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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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50:40독백!! 호령이... 심심해서 마을을 살렸구나 :3(아님)
>>93 괜찮아~~~ 무리해서 돌릴 필요는 없지! -
97 베아트리체주 (e8ejfIgwj2) 2021. 11. 23. 오후 10:50:59안녕하세요 여러분, 시트가 통과 되었어요...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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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51:21>>90 지금 노트북을 못 들고와서 아마 전 일상 구하는게 집 들어간 이후에나 구할 것 같네요..
>>91 냥마족 마왕님에게 간택당한다? 오히려 좋아(????)
>>93 제니퍼랑 호감도 쌓고 싶다
근데 내 캐는 티르잖아?
안 될 거야 아마 -
99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51:48어서오세요!!!
참고로 대사만 있는 거라면.
"1초만 기다려줘 금방 끝낼게. 이제 괜찮아, 내가 있으니까."
"난 신 같은 게 아니야, 하지만 그게 누구든 줘팰 수 있는 인간이지."
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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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51:49호령이 독백이다!
>>97 어서오세요 베아트리체주! 반가워요~ -
101 마리안주 (9RkbWty.9g) 2021. 11. 23. 오후 10:52:20>>97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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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52:44멋진 뱀파이어 여왕님 베아주 안녕~~~ 반가워!!
>>98 티르주 밖이구나...! 추울텐데 조심해서 들어와!! -
103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52:51오오오오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세요!! 흡혈 대공의 유희! 잘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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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52:53>>97 어서오세요 시조의 흡혈귀요미 베아트리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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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53:17>>99 두번째가 너무 호령이답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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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53:20>>95 어우 갑자기 눈이 침침해져서 시안이 고양이라는 것 밖에 안보이네요. 이걸 어쩌지....(몹시 뻔뻔)
>>96 (_ _) 다음에 제니퍼가 낯을 덜 가린다면 그때 봐요!
통과되자마자 독백이라니 이건 몹시 귀하군요. 맛있다. 독백... -
107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53:32날씨가 진짜 춥긴 춥습니다... 감사해요!
패딩 입어도 추워요.. -
108 이브주 (xD4mLk.9pQ) 2021. 11. 23. 오후 10:55:12그러니 전 내일의 출근을 위해
시안 인형과 제니퍼 인형을 안고 자러갑니다(??) -
109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55:21베아트리체주 어서오십셔(_ _)
>>98 어..........일단 쌓을 수 있을 겁니다 아마 저도 자신없지만 일단은(. . ) -
110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55:31나도 일상은 조금 무리일지도~
흐름상 시안이 = 냥이가 되어가는 듯 하니 간악한 오너의 힘으로 네코미미 시안이로 만들어버려야지(?)
>>98 하지만 티르는 안 좋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
111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56:12이브주 잘자~~~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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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56:16(제니퍼 인형이 왜 이브주한테 있는거죠?) 좋은밤되세요 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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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0:56:23베아트주 어서와!
이브주 ㅋㅋㅋㅋㅋㅋ 그건 대체 어디서 난거야 나두줘! ㅋㅋㅋㅋㅋ 잘 자! -
114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0:57:27호령이 답다는 건 가장 커다란 칭찬입니당!!
이브주는 잘 자용!
만약 일상 찔러주실거라면 언제든 찔러주세요! -
115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57:47이브주 잘가요~!
>>109 일단 첫 일상은 티르가 선빵 날릴 예정이라 호감이 아닌 비호감부터 쌓을 것 같은...
물론 첫 일상 선빵이 싫으시다면 바꿀 수 있지만요!
>>110 시안이가 네코미미 코스프레 해준다구요???
티르도 좋아할 거에요 그렇지 티르?
(티르: (표정 구김))
티르도 엄청 좋아하네요 ㅎㅎ -
116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0:58:17>>114 (루주랑 매칭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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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0:59:16>>114 일상! 나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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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0:59:33네코미미 시안......된다. 이건.
>>115 선빵 필승의 티르인가요? 마법사한테 폭력이라니 이건 너무하지 않냐구~~!ㅋㅋㅋㅋㅋ -
119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0:07좋죠!! 루주 당장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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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1:05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용?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제가 생각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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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01:05>>119 좋아~~ 선레랑 상황은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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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1:42그럼 선레는 제가 하고 상황은 호령이가 고기를 가지고 다양한 실험을 하는 걸 루주가 보는 게 어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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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01:46>>120 상황은 대충 방랑하다가 호령이네 마을에 들러서 마주치는 거... 정도로 생각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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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2:12그러니까 루프레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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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베아트리체주 (e2VBTfG12g) 2021. 11. 23. 오후 11:02:15여러분의 환대에 감사해요
>>108 잘 주무세요 -
126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02:34>>122 좋아~~ 루는 고기라면 사족을 못쓰니까 ㅋㅋ
선레 써와주면 고맙지!! -
127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2:38>>123 ㅇㅇ 호령이 마을에 둘러서 걔가 실험하는 걸 루프레드가 보는 걸로 하죠!
-
128 티르주 (lowPB/qepI) 2021. 11. 23. 오후 11:03:26>>118 일단 싸움부터 걸고 보는 티르에요...(옆눈)
-
129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1:05:20>>115 오너가 조만간 시킬지도 모른다는게 뇌피셜(?)
티르 표정이 구겨졌는데 좋다고 하니 티르는 사실 츤데레였구나!
>>118 제니퍼도 같이 네코미미 (소곤소곤) -
130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06:26>>128 이거 도와줘요! 툰헤임으로 끝내야할 것 같은 느낌이 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사실 비호감이 된다고 해도 나이짬으로 티를 안낼거라( . .)
-
131 유호령-루프레드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07:00"으음..."
오늘은 마을에서 간만에 수확제가 열리니 그 기념으로 다양한 요리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아무래도 이 요리들은 자신의 입맛에 잘 맞지 않기에 고민이 됐었다.
고기를 먹는다고 해도 이 마을에 도움을 준 것은 어디까지나 농작물이 잘 자라는 수준에 도움을 준 것이니.
당장 변방에 가축들은 번성하고 있는 마을에 비해 좀 적었다.
그렇기에 한 가지 실험을 생각해냈다.
만약 생명 마법을 고기한테 걸면...어떻게 될 것인가?
그대로 고기 부위만 살아날 것인가? 아니면 소가 통째로 부활을 할 것인가?
아무런 의미도 없었기에 시도해본 적이 없었으나...기왕 생각해낸 거 당장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그렇게 호령은 생고기더미 하나를 눈 앞에 두고 지그시 쳐다보고 있었다. -
132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07:50어장이 네코미미 열풍이네~~ 좋은 현상이다 :3
-
133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07:50>>129 위에 나왔는데 이누미미 제니퍼로 합의는 어떤가요 시안주. 진지합니다(?)
제니퍼:(어이가 날아간 표정) -
134 티르주 (jQ67HxpOWE) 2021. 11. 23. 오후 11:10:48>>129 네코미미 시안이... 존버타고 있겠습니다...
정답이다 연금술사!!! (티르: 아니야)
드립이랑은 별개로 진짜 그런 기질이 있지 않을까... 욕데레 내지는 츤데레라는 느낌일 갓
>>130 제니퍼 으-른이군요(?)
그런 엔딩으로 끝내셔도 괜찮구... 아니면 티르가 제니퍼의 다른 점에 흥미가 끌려서 선빵 안 친다는 전개로 틀어도...?
선빵을 치는 전개가 무조건인 건 아니니까요! -
135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1:10:48>>132 이제 여기에 루도 합세하면 완벽해!
>>133 앗 맞네 제니퍼는 댕댕이였지! 좋소 그 합의 받아들이겠소! 이누미미 제니퍼&네코미미 시안이로 세계 정복을(?)
시안 : (뭔지 모르겠지만 졸림)(잠) -
136 티르주 (ZkfLOdmI/Q) 2021. 11. 23. 오후 11:11:09>>132 루는 안 끼나요(기웃)
-
137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12:35루는 이미 이누미미얏!!
-
138 시안주 (tT2Thiy2RQ) 2021. 11. 23. 오후 11:13:59>>134 역시 존버왕 티르주..!
아니 근데 존버하는거 너무 많아서 기다리다 지침사 같은거 아는거 아닌가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정답맞췄다! 상품 주쎄여! (업성)
음~ 츤데레보다는 욕데레에 가까워보이긴하네!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할건 다 해주는 느낌이니까~ -
139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15:38순간 롭이어 제니퍼가 생각났지만 툰헤임한정 댕댕일테니 이누미미로 하겠습니다. 제니퍼 인권이요? 있으면 내가 시각장애를 주지 않앗지!ㅋ!ㅋ!
>>134 삼십대+열아홉의 정신연령이 어디 갈리가요(?) 후자로 하는 게 더 재미있을 것 같으니 그걸로 나중에 일상하죠! 전자로 가면 너무 빨리 끝날테니ㅎㅎ!
>>135 그러니까 네코미미 시안이가 세계정복을 한다는거죠?(막귀 필터링)(시안이 스담) -
140 루프레드 - 호령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21:52들판과 밭 사이로 난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걷는다.
그러면, 눈 앞에 마을이 나타난다.
이 당연한 세상의 법칙은 지금까지 루프레드의 쾌적한 방랑길을 책임지고 있었다.
이번에도 어떤 마을에 들리게 되었는데, 입구부터 소란스럽고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게 범상치 않았다.
아니나다를까 마을은 축제 분위기. 지나가던 노인이 하는 말을 들어보니 수확제라나 뭐라나.
그도 간만에 눈요기를 할 겸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광장에 놓인 가판대마다 맛있는 요리들이 잔뜩 올려져 있다.
루프레드는 그 광경을 보며 침을 몇 번이나 삼켰다.
그 와중, 잘 조리된 요리들 사이로 희미한 핏내와 지방 냄새가 섞여들어왔다. 평범한 인간들이라면 맡지도 못할 냄새를 루프레드는 단번에 캐치해냈다.
이건 생고기 냄새다. 막 요리를 시작하려는 주민이 있는 걸까.
그는 호기심에 발걸음을 옮긴다.
이윽고 도착한 곳엔, 어떤 청년이 고깃덩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어떠한 조리도구도 없이…
뭘 하려는 걸까, 흥미를 느낀 루프레드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린다. -
141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23:22>>135-136 호령주 말대로 루는 이미 케모미미가 있어서 빠질게~~ :3(??)
>>139 제니퍼주는 자캐코패스...(메모) -
142 티르주 (Ee1KAVK.bA) 2021. 11. 23. 오후 11:24:12>>137 이누미미는 곱연산이라 괜찮아요(?)
>>138 티르주는 몇년이고 존버도 할 수 있다
귀여운 우리 애들 모습 보기 위해서라면...
상품으로 티르를 드립니다(예상: 필요 없어요)
직설적으로 말하고 가끔 욕도 섞지만 해달라고 하면 들어주는 욕데레...
자기가 인정한 상대에게는 심하게 말하면서 은근히 도움도 주는 걸 보면 확실하죠(끄덕)
>>139 제니퍼 인권이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티르가 제니퍼의 시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전개로 가려나요...? -
143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24:52>>141 아 하지만....앞을 못보는 마법사라는 역할 맛있지 않나요? 그쵸, 루주? (들이댐) 함 잡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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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26:55>>142 맛있잖아요(^ ^) 시각에 대한 흥미ㅋㅋㅋㅋㅋㅋ상상했더니 티르가 귀여워졌다(?) 그쪽으로 가는게 가장 자연스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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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티르주 (zR.koWpbj6) 2021. 11. 23. 오후 11:28:51>>144 자캐가 구르는 건 맛있지만...그래도..!!
시각 잃고도 멀쩡히 걸어다니는 건 자기도 처음 봐서 신기하다며 기웃거리는 티르... 때릴까 생각했지만 시각이 없는 애 때리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해서 참는 티르...
이렇게 하니 뭔가 캐릭터성에 앗 벗어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겠네요! 그럼 이렇게! -
146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29:43>>143 맛은 있지만 제니퍼의 인권은... :3(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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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마쿠즈주 (jf9q.7fdpQ) 2021. 11. 23. 오후 11:30:01댕댕이들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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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31:30>>145 제니퍼가 속으로 뭐야 이사람(?) 갑자기 다짜고짜 공격하더니? 할 것 같은 이야기의 진행이네요(^ ^) 로우텐션 일상이 될 것 같지만(이건 오너의 특성이다) 티르 반응이 재미질 것 같으니 그렇게 가도록 하죠 ㅎㅎ! 그리고 자캐 굴리는 건 맛있는 겁니다. 암튼 그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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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33:16>>146 그거 제외하고 전부 인권 빵빵하게 보장해줬어요.....힝이에요( . .) 마법사에 드래곤 나이트정도면 괜찮잖아....?
마쿠즈주 어서오십셔(_ _) -
150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34:02마쿠즈주 어서와~~
>>149 (생각해보니 그렇다!) -
151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35:46고럼요 고럼요(^ ^) 아 빵빵하다 빵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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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유호령-루프레드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38:03"한 번 해볼까."
호령은 여느 떄와 마찬가지로 어떠한 손짓도 주문도 필요없이 그저 고기를 바라본다.
머리 속에서 먼저 떠오른 것은 배양육.
줄기 세포에 생명 마법을 적용시켜 세포 하나하나를 빠른 속도로 늘리면 그대로 고기 자체가 늘어나지 않을까 싶었다.
그리고 그 예상은 꽤나 놀라울 정도로 맞았다.
생고기에 있는 세포를 부활시키고 활성화 시키는 순간 그것들은 미친듯이 증식을 하기 시작하고 한손에 잡힐만한 생고기는.
어느세 성인 남성의 몸집보다 조금 커다란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멈추자."
아직 10초도 넘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러한 양이라니...마나의 양을 좀 더 적게 넣어도 문제 없을 것 같았다.
그럼 이제 시식을 할 차례인데..
"오, 거기에 계신분. 이거 고기 드셔보실래요? 어느 고기보다 신선한 상태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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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티르주 (DoEwcevCRs) 2021. 11. 23. 오후 11:40:57>>148 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좋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으악 춥다 집이다...
집 왔으니 일상도 구해보고 합니다! -
154 루프레드 - 호령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47:15그렇게 청년과 고기를 지켜보기를 몇 초째.
루프레드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고깃덩이가 귀신이라도 들린 듯 지멋대로 팽창을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루프레드가 고기와 청년을 번갈아 쳐다보는데, 눈 앞의 청년은 아무런 손짓도, 도구도 없이 가만히 있기만 할 뿐이었다.
이윽고 고기는 점점 커져서… 성인 남성의 덩치를 훨씬 웃도는 크기가 되어버렸다.
뭐야, 저거…
"뭐?"
갑자기 이쪽으로 돌려진 질문에 멍청하게 되묻는다.
"그거 괜찮은 거 맞냐?"
무슨 수를 쓴건지 모르겠지만 상했다거나, 하면 곤란하다.
고기를 공짜로 주겠다는 말은 상당히… 좋아보이지만.
"아니, 맛있어보이긴 한데…"
루프레드는 뒷머리를 살살 긁으며 난처함을 표한다. -
155 루주 (q0TsN2krBM) 2021. 11. 23. 오후 11:47:43티르주 귀가하느라 수고했어!!
어서 이불에 드가서 쉬자~~ -
156 티르주 (DoEwcevCRs) 2021. 11. 23. 오후 11:49:54감사합니다...이불에 쏙 들어온 상태에요...(따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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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제니퍼주 (kBkwAMsWUI) 2021. 11. 23. 오후 11:50:42티르주 웰컴 홈! 일상은 제니퍼가 낯가려서 진행 좀 해보면 감이 잡힐 것 같으니 그때까지만 기다려주십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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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유호령-루프레드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52:27"괜찮다니까요~ 미세하게 남아있던 기생충도 박멸시켰고."
정확히는 증식하는 세포에 의해 짓눌러죽었다고 해야할까...그걸 말해줄 필요까지는 없어보였다.
"이대로 생으로 먹어도 맛있을 걸요? 얍."
호령이 손가락을 한번 까닥이자 그대로 고기 한 점이 잘라지면서 허공에 뜬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입 속에 넣어 맛있게 먹는다.
"음, 약간 비리긴 한데 양념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을듯."
한국에서 육회를 즐겨먹었던 호령이기에 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은 익숙했다.
거기다가 생명 마법으로 막 고기를 최고의 신선도로 바꿔놨기 때문에 이상한 냄새는 없었으며 씹는 맛도 나름 훌륭했다.
이 정도면 거의 최상급 한우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
159 호령주 (upsfvNHG4Q) 2021. 11. 23. 오후 11:52:42귀가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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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티르주 (DoEwcevCRs) 2021. 11. 23. 오후 11:57:12다들 감사합니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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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전 12:01:31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당 내일 이어서 해요 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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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루프레드 - 호령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09:21청년이 고기를 잘라 (이 장면에서 루프레드는 더 놀랐다) 직접 먹어본다. 시식까지 해보일 정도면 대충 안전한 모양이다.
루프레드도 의심하는 걸 관두고, 너무 커져버린 고기를 맨손으로 뜯어낸다.
"그냥 먹는 게 더 맛있는데."
그는 그렇게 말하며 잘라낸 살점을 냅다 입 안으로 직행시켰다.
사실 날것의 비린 맛도, 흐물흐물한 식감도 수인인 루프레드에겐 아무런 단점이 되지 못했다. 전생에 육회라는 음식이 있었다는 것도 기억나고.
그것보다 이 고기는 생각보다 훨씬 대단한 맛이었다. 루프레드의 눈이 번쩍 뜨인다. 살짝 감동받았을 지도.
막 도축해서 가공한 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이세계에서 이렇게 맛있는 생고기는 처음 먹어본다.
"맛있네."
여전히 감동받은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담백한 감상을 남긴다.
"…어떻게 한 거냐?"
마법인가, 근데 고기의 부피를 늘려주는 마법은 들어본 적 없는데. -
163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09:43잘자 호령주~~ 좋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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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2:10:11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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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20:06루루는 먹을 복이 있나봐~ 2연속 일상에서 고기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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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23:37시간이 어째서 벌써 열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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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25:15>>165 ㅋㅋㅋ그렇네!! 루루라니 뭔가 고양이같은 이름 :3
오늘 하루도 알차게 아무것도 안했어... :3 -
16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26:28좋아요 그럼 신입은 잡담이 올라가는 걸 관전하기 위해 팝콘을 꺼내겠습니다(이거 아님)
두사람 다시 리하이임당! -
16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27:54>>168 (제니퍼주 잡담판으로 끌고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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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29:21>169 흐에에엑 어째서죠! (질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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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30:12>>170 이유따윈 업서 :3(제니퍼주 행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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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2:30:46벌써 열두시...라니...
(루주와 제니퍼주 헹가래) -
173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30:47>>167 자매품 루랑이도 있어욥 :3
언젠가 시안이가 부를지도 모른대(?)
>>168 아 ㅋㅋㅋ 요즘은 신입이 관전을 하네? 나땐말이야~(-꼰-)
제니퍼주도 리하리하! 사실 틈틈히 보고 있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
17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32:04아뇨 선생님 이유를 주셔야 순순히 행가래를 당해드릴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 자리를 대신하는 건 제니퍼일뿐! (제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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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32:34>>170-172
(셋 밑에 슈퍼 트램펄린 설치)(아이구 잘 날아간다) -
17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33:43정신차려보니 헹가레를 당하고 있다(?)
>>173 않 라떼가 떠오른다! 하지만 신입은 잡담을 불태우는 방법따위 모르는골요(. . ) 선생님도? 저도!(^ ^) -
177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34:52>>175 트램벌린 다메!! 악! (저멀리 날아가서 별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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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35:08>>174 제니퍼라고? 오히려 좋아 :3()
>>175 (우주로 날아감) -
179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2:35:12(공중에서 뾰옹뾰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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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2:35:41크흡... 드디어 논문 오늘치 분량을 땡 했으므로... 잠깐 어장에 붙어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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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36:23란셀주 어서와~~ 과제를 클리어했구나 :3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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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2:36:46반갑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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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37:01란셀주 논문 수고하셨고 어서오십셔(_ _)
>>178 (이 반응이 아닌데.....) -
18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38:12잡담... 할게 없으면 진단이지~~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다들 이거 해주라!! :3 -
185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41:58란셀주 어서와!
(테마곡 들고왔다가 진단보고 하러감) -
186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44:41>>185 테마곡...! 시안이 테마곡도 궁금한데 :3
-
187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47:41제니퍼,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못 믿겠어』
"말씀하시는데 죄송하지만, 제가 믿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제가 믿어야할 이유 세가지를 대시고 그걸 제가 납득하게 된다면 모를까.."
"솔직히 못 믿겠어요."
3. 『왜 하필 나야?』
"한가지만 확인해도 될까요? 대답을 회피하시거나 대답을 하지 않으시는 건 용납하지 않을게요."
"왜 나죠?"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번에 대한 답이 없는 이유는『난 다른 사람을 좋아해』이걸 대사로 치기에 제니퍼가 좀....네, 좀 성격적으로 그런 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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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48:38(그리고 이제 시안의 테마곡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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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53:10제니퍼 뭔가 똑부러지는 느낌이네~~ :3 역시 괴롭히고 싶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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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55:58>>189 사실 저 대사 사이사이의 속마음은 다르긴 할테지만, 실제로는 조금 더 -꼰- 스러움을 드러내겠....(어른스러움과는 거리가 멈) 루는 쿨한 타입으로 보였는데 장난을 좋아하는군요(?)
-
191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57:05>>190 역시 제니퍼는 애늙은이 타입이구만 :3
루는 그런거 못하고 루주가 괴롭히고 싶다는 거지만 :3(나쁨) -
192 마리안주 (tEEsXApBPc) 2021. 11. 24. 오전 12:57:53마리안 파우스티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잘 있어』
망설임 없이 걸어나가다 문득 생각난 것처럼 방문 손잡이에 손을 걸치고, 장갑 속에 문 열리는 소리를 가두고 경첩이 울리지 않게 문을 밀었다. 머리맡에서 귀에 흘러들어가도록 아주 작게 두 마디 뱉어내곤 왔던 그대로 조용히 떠나갔다. 이 밤이 너무 조용해서 소리라도 남겼다간 밟고 따라올까 봐.
2. 『난 네 편이야』
"저는 당신에게 해를 입혀야 할 이유가 없고,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도울 생각은 있죠.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저를 믿으실 수 있겠습니까?"
3. 『싫어』
"싫습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193 마리안주 (tEEsXApBPc) 2021. 11. 24. 오전 12:58:26>>187 딱딱한 느낌이지만 역시 귀엽네요.
-
19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00:51마리안이 너무 귀엽고 멋있어요 :3
-
195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02:29>>191 ㅋㅋㅋㅋㅋㅋ근데 막상 일상이나 진행하다보면 -꼰-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나는 잘 모르지롱~~~(@@)
>>192>>193 마리안주 반가워요(^ ^) 어쩌다가 제니퍼가 귀여워졌는지 모르지만 막상 실제로 보면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리안의 진단이 너무 맛깔나네요. 이집 잘하네~~ -
19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03:21근데 루주는 왜 안가져오시죠? 루프레드 대사집 주세요!
-
197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03:57잠시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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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06:17티르주 얼른 자러 가세요(안쓰럽.....)
-
19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07:44>>196 쳇 들켰다 :3
1. 『나를 믿어』
"날 좀 믿어줬으면 좋겠는데. …뭐, 안 믿어도 상관 없지만."
2. 『사라지고 싶어』
"…"
3. 『알았어』
"알겠어." -
200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08:08티르주 얼른 주무셔라!!
-
201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10:06지금 자긴 싫고...근데 자야는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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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10:08(^ ^) 어딜 빠져나가시려구! 좋습니다. 만족! (배부름)
-
203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12:01시아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어째서?』
푸른 눈이 이토록 시리게 빛난 적이 있던가. 늘 허공을 쫓던 두 눈에 상대를 향한 감정이 가득하다.
잘 벼린 칼날과 같은 분노의 시선이 올곧게 상대를 바라본다.
"널...믿었는데."
시선과 달리 중얼거리는 목소리는 슬픔이 스며나온다.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너도..똑같아...그러니까..."
2. 『죽일거야』
선고와 같은 한마디와 함께 온힘을 실은 일격이 상대에게 떨어졌다.
3. 『날 두고 가지마』
찬바람이 살을 에이는 날, 매정하게 내치고 가는 손을 보며 수십번을 외쳤다. 목이 갈라 터져 쇠맛이 감돌아 이윽고 흘러넘쳐 입 밖으로 흘러도 멈추지 않고, 멈출 수 없어서.
"ㅇ....어ㅁ... 엄마.... 아빠...가지 ㅁ..."
아악! 또다시 일어난 발작으로 더는 부르지 못하게 되어도 그들은 돌아보지 않고 떠나갔다.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끝내 하지 못한 말이 목 너머에서 맴돌았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쓰다보니 1번 2번은 이어지는 느낌이 되버렸다~ -
20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13:45(@@) 그러고보니 시안 대사는 진짜 이어지는군요. 굉장해.....맛집......(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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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베아트리체주 (P4Ln3LbtsY) 2021. 11. 24. 오전 1:13:49지금 제가 다시왔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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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14:39I GO 동기(?) 베아트리체주 어서오십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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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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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15:38베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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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17:53베아트주 어서와!
>>204 다시 보니 3번도 이어지게 하면 어땠을까 싶고~
>>207 이잉 왜 그래 (토닥) ㅋㅋㅋㅋ 다 지난 일이야~ 괜찮아! -
210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19:54>>209 시안이... 앞으로 꽃길만 걷자... :3(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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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20:02시안이...3번...아악...(눈물)
베아주 어서오세요! -
21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0:32아니오 선생님 거기서 3번까지 이어졌다면....저는 울어버렸을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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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마쿠즈주 (GfEQaDLUzI) 2021. 11. 24. 오전 1:20:39마쿠즈 베스터,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장난이지?』
나의 벗이 건내준 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에 단숨에 내용물을 비워갔다. 이윽고 잔이 다시 원래의 투명함을 되찾자 그것을 바닥에 내던졌다.
"말 그대로, 썩어빠진 제국을 몰락시킬거라네 마쿠즈."
"제국을 좀먹는 썩어빠진 이들만을 축출하고 나아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당신이 말입니까?"
"그 대상이 황실과 중앙의 귀족들이였을 뿐이지. 목적은 변하지 않았어."
"그런걸 제가 믿으라고."
그는 그대로 탁상을 세게 내리쳤다. 주변은 그의 행동에 동의하는 자도 있었고 오히려 이 사상에 반대하듯 떠는 이도 드물지 않았다.
"베스터 남작가는 주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 거기서 계속 떨고 있을거라면 그리 하게나. 그 사이에도 무고한 이들의 피가 쓰레기들의 배를 채울테니."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짓이 용서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썩어빠진 황실에 용서를 구할 생각은 없다네. 대업이 끝나고 내가 용서를 빌 상대는 이 손에 묻은 피를 씻어주실 가이아님 뿐이지. 그리고 그런 죄라면 자네도 이미 저질렀다네."
"...가이아님께서 당신을 벌하실겁니다."
"바라던 바일세."
-군인 IF
2. 『좋아』
"이것은..."
"내가 직접 만든거야. 어때?"
동료가 가져온 것은 조금 서투른 느낌의 봉제 인형이었습니다. 서투른 자수가 들어간 점이며 뭐며 제대로 된 신부수업도 받지 않은 제가 봐도 알 정도로 그것은 조잡했습니다.
"인간들의 고뇌를 표현한 작품이야."
"그으...렇군요. 자시히 보니 이 귀부분이 특히 고뇌스럽습니다. 이 바디에서 꼬리의 형상하며 뭐며 제대로 고뇌스럽다고 할까요."
"잘 아는걸!"
"그, 휼륭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날 잊으면 안돼』
"이렇게, 잊혀지는 겁니까."
아무도 오지 않는 깊은 동굴 속, 한명의 전사의 혼이 다해가고 있었다. 위험천만한 여정이었다. 그녀와 일행은 깊은 산과 넓은 바다를 건너 많은 위업을 쌓았으나, 그녀가 가진 인간으로서의 혼은 그러한 것을 겪고도 버틸 수 있을만큼 강인하지 못했다.
깊은 숨을 내쉬고 그녀는 곁에 있던 마법사의 손을 붙잡았다.
"...당신은 저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그녀의 입에서 그뒤에 흘러 나온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을법한 사세구였다. 어디서 들은건지 얼기설기 기워서 만든 멋지다고는 할수 없는.그런 단순한 말의 나열이었다.
"누군가가 기억해준다면, 저는 영원히 살겁니다. 먼저 떠난 동료들도. 당신이, 짊어져주세요. 미안합니다.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날 또 하나의 전사가 역사속에 묻혔다.
-사망IF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214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24:09마쿠즈 사망 IF보고 울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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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4:11
-
216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4:23>>210 그럼그럼 꽃길 가야지~ 꽃길(화염속성) 갈거라구~
>>211 (눈물 닦아줌) 아이구 ㅎㅎㅎ 티르주 뚝 하자 뚝! (쓰담쓰담)(꼬옥)
>>212 제니퍼주를 울릴 수 있다면 더 하고싶어지는데(?) -
217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25:35마쿠즈 진단... 엄청나...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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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26:09
-
219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7:31마쿠즈 진단 고퀼 맛집인데
....마지막이 짠데요(ㅠㅠ)
>>216 아뇨 선생님 참아주세요(^ ^)(혼신으로 말림) -
220 베아트리체주 (BoKscPKfu.) 2021. 11. 24. 오전 1:28:45모두의 진단이 괜찮아 보이네요... 비극이냐 희극이냐의 구분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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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29:18그리고 일상 돌리지도 않은 풋내기 신입주제에 무슨 말을 하는거냐 이놈하실 수 있지만.... 제니퍼는 눈이 안보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인지하는 게 목소리다보니, 아마 일상 돌리다가 제니퍼주가 (캐릭터명)의 목소리는 어떤 톤인가요? 같은 TMI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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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마쿠즈주 (GfEQaDLUzI) 2021. 11. 24. 오전 1: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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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31:10란셀,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고마워』
"덕분에 목숨을 건졌군. 고맙다."
"이거 신세를 졌어. 보수는 넉넉하게 챙겨주지."
2. 『원수를 갚았다!』
"내가 널 잊거나, 용서했을 거 같았나?"
"처음부터 내게 걸리지 말았어야지."
3. 『왜 나야?』
"젠장. 재수 옴붙었는데..."
"일이 하필 이런 식으로 꼬인다고?"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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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32:05>>221 오히려 좋은데?! 이제 제니퍼주가 모든 캐의 목소리 tmi를 뜯어내는걸 기다리면... :3
>>222 (가슴 쓸어내리기) -
225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32:54란셀이는 딱 용병 스타일이네~~ 간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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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33:42뼛속부터 자본주의의 돼지이므로...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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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34:48시안이 테마 겸 목소리 참고용!
제니퍼주가 목소리 톤 얘기해서 이거 생각났다! -
228 마쿠즈주 (GfEQaDLUzI) 2021. 11. 24. 오전 1:35:11>>221 '오히려좋아'
란셀한테 감사인사를 받으려면 목숨을 구해야한다...(끄적 -
229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36:04>>216 (훌쩍...)
>>223 오 용병단장이라는 느낌! -
230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37:27진심에서 우러나올 감사는 역시 피가 튀는 전장에서 간발의 차로 도움을 받았을 때니까 말이죠 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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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38:47감사합니다. 선생님들(_ _) 그리고 시안이 목떡을 듣고 싶은데 이게 뭔일인지 재생이 느....(리다고 하려했는데 재생되서 어처구니x) 좀 미성에 가까운 허스키한 톤인가...흐으으음..제니퍼가 들으면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인지하겠네요. 아마도(흠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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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38:52>>227 노래 좋다~~ 시안이 목소리는 이런 느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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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39:11>>227 시안이 목떡...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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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41:46역시 목소리도 패왕이라는 것인가... 고막이 녹아내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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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베아트리체주 (7w8os/kfiU) 2021. 11. 24. 오전 1:41:48>>221 흐응... 말해드리고 싶어도 지금으로서는 자료도 없고 설정도 해놓지 않아서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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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43:17>>235 괜찮습니다ㅎㅎ! 일상 돌리게 된다면 그때 여쭤볼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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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43:47>>231 ㅋㅋㅋㅋㅋ 유튜브가 잘못했네 ㅋㅋㅋ 맞아 간질간질한 목소리! (라고 쓰고 곧 잠들거 같은 목소리라고 읽는다)
>>232 루루는 저 목소리에 당한(?)겁니다(???)
>>233 언젠가 티르 목떡도 나올거라고 믿어...존버한다.... -
238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44:19란셀은 영국 억양의 목떡을 찾아봐야 할까 싶습니다 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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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44:31>>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고막을 녹이는 마법을 걸어놨다고(뭐래) -
24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45:11>>237 잠들 것 같은 목소리......자장가 불러주면 꿀잠 잘 것 같습니다(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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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46:06루 목소리는 대략 이런느낌...?
테마곡도 찾아보는 중인데 정하기가 어렵다 :3 -
242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47:27>>237 그렇게 되는건가!! 큭 부럽다(??)
>>238 영국! 란셀이 목떡 넘모 기대된다 :3 -
243 티르주 (3bxfnATnMo) 2021. 11. 24. 오전 1:48:14티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와 함께해줄거지?』
"꺼져라. 너처럼 나약한 놈은 필요 없어."
그의 말투는 신경질적이었다.
몰려있는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태도와 표정. 그는 언제나처럼 오만했고, 사나웠다.
그는 자신의 진심을 드러내는 것에 서툴렀다.
진심을 드러낸다는 것은 약점을 드러내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진심을 숨겨버렸다.
그 탓일까, 당신이라도 곁에 있어달라 부탁하고 싶었지만,
"안 들리나? 꺼지란 말이다."
그의 입에서는 본심과는 다른 말이 튀어나왔다.
2. 『정말 짜증나』
갑작스레 그의 주먹이 상대의 얼굴에 정면으로 꽂힌다. 튀어나온 주먹은 그대로 상대방을 바닥에 꽂아버렸다.
그 일에는 아무런 전조도, 맥락도 없었다.
일이 벌어진 것은 상대가 시비를 걸고 난 직후. 티르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가만히 상대를 바라보고 있던 찰나였다.
다짜고짜 땅바닥에 박혀버린 이를 향해 그는 비웃음을 지으며, 입을 연다.
"미안하군. 때려주고 싶게 생긴 얼굴이었던지라."
3. 『꺼져』
(1번과 말투 자체는 동일)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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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사실 1번에서 써먹어버려서 3번은 쓸게 없었다.. -
24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49:10>>241 (듣자마자 이건 루다! 했음) 싱크로율이 아주 끝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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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49:17>>237 티르...찾아보겠습니다...(끄덕)
>>241 루는 이런 목소리군요! 호오... -
246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49:52티르 솔직하지 못하구나 :3... 2번은 너무 티르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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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50:17아니 근데 란셀 영국 억양이에요? 정말로? 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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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51:15(잡담 맛있다)(팝콘과 함께 섭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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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51:59>>244 어울린다니 다행이네~~ 제니퍼 목떡도 궁금한걸 :3
>>247 제국 귀족은 영국영어를 쓴다는 캡틴피셜이 있었지 :3 -
250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1:52:14>>246 티르는 참지않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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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52:20>>240 자장가 불러주다 같이 자게 되는 매-직 (쨔란)
>>241 >>242 ...미안하다 브금보다 영상에 더 집중해버렸다아악...!
루루 목소리는 이걸 참고로...음음...(뇌내더빙 쌉가능)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루주도 희롱(?)당하고 싶었던거야~ 그런거야...?
>>243 크... 역시 욕데레 티르~ 매우 좋소! 특히 1번! -
252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53:02퀸즈에 가까울 것이라 봅니다
막 뭔가... 목소리만 들음 재수없는 말투의 영국군 장교 같은 느낌으로다가(무슨 느낌인지 애매함) -
25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53:32>>251 그것이야말로 힐링! 제니퍼주가 바라는 제니퍼의 이야기와 걸맞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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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54:39>>252 맙소사 퀸즈 악센트를 쓰는 남자라니. 여기서 죽어도 되겠군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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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55:00>>251 시안이한테 희롱당하는건 업계포상이 아닐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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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마쿠즈주 (GfEQaDLUzI) 2021. 11. 24. 오전 1:57:49티르는 츤데레(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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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전 1:57:52루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좋은밤 보내고 너무 늦지않게 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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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1:59:06업계포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주 잘 자! -
259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1:59:15루주 좋은 밤 되십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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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1:59:32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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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2:00:21잘자요 루주!
>>251 >>256 정답!(상으로 쓰담) -
26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00:24시안이에게 희롱당하는 건 업계포상이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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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2:01:26시안이에게 희롱당하는건 포상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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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마쿠즈주 (GfEQaDLUzI) 2021. 11. 24. 오전 2:03:14루주 잘자!
시안이한테 희롱당하면 포상이 맞지! -
265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2:03:59(이 무슨 의식의 흐름)
(안되겠어 다음 일상은 담백하게 해야겠다) -
26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05:50아니 어째서죠?(@@) 저는 직관하지 못했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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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2:08:10정확한 퀸즈인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임시로 두자면 란셀의 목소리나 발음은 이것과 비슷하답니다
하지만 이런 목떡을 해두면... 용병들을 권총으로 처형할거 같아서 거리감이... -
26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13:09>>267 (ㅠㅠ) 카리스마있는 목소리다. 맙소사..
차근차근 올라오는 목떡에 귀가 즐겁지만 여러분.....제니퍼와의 일상에서는 묘사해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제가 바보라 기억을 못해요(팩트임) -
269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2:15:00잊지 않고 꼭 강조해 드리겠습니다 핳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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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베아트리체주 (XmO8Z0GlpQ) 2021. 11. 24. 오전 2:17:20베아트리체 F.A. 아케르나르,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또 너구나』
"어머, 또 다시 오셨네요. 이곳이 충분히 그대의 마음의 한 곳에 자리잡고 있나요? 무엇이 그대를 이곳에 이끌어주나요? 그 어떠한 욕망에 이르기를 원하시나요? 이 아름다운 달빛아래서 고백해보세요"
2. 『네게 행운이 있기를』
"부디 그대에게 밤하늘을 비추는 별과 달의 가호 있기를. 비록 보이지도, 느끼지도, 만지지 못할지라도 저 편에서 항상 곁에 있음을 알고 잊혀지지 않기를."
3. 『어서 죽어버려』
"어머나, 아직 거기에 계시나요? 조속히 떠나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명계를 다스리고 군림하시는 그분께 기꺼이 그대를 초청하기를 권하는 친서를 보내고 싶을 따름이랍니다? 그대와 같은 인물상이라면 기꺼이 제가 행해드리겠어요 이 모든 수고에 감사인사는 필요하지 않아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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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18:43감사합니다 선생님 압도적 감사ㅎㅎ! 친절하기도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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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베아트리체주 (XmO8Z0GlpQ) 2021. 11. 24. 오전 2:20:01당신의 대사, 한번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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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20:16베아트리체는 굉장히 우아하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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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란셀주 (IhUb6GvpUM) 2021. 11. 24. 오전 2:21:25우아하고 미려하면서도 살벌한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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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베아트리체주 (XmO8Z0GlpQ) 2021. 11. 24. 오전 2:21:48>>257 그리고 늦었지만 잘 주무세요. 루주 또한 좋은 밤이 되도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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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2:29:20갱신합니다!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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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베아트리체주 (AT3bS7Y732) 2021. 11. 24. 오전 2:31:25>>273-274 혈월의 여대공이라는 칭호와 성격에 부끄럽지 않고 잘맞는 성품을 표현하는데 노력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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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베아트리체주 (AT3bS7Y732) 2021. 11. 24. 오전 2:32:10>>276 어서오세요, 클로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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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2:32:23역시 목떡 찾는 건 어렵네요......(발견 못 한 자)
어서오세요 베아주 클로에주!
베아 엄청 고풍스러운 말투...취향... -
28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32:57클로에주 반갑습니다(_ _) 신입임당 어서오세용~~
>>277 “너무 좋아” (쓰러짐) -
28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33:48어째서 티르주 안자는거에요ㅋㅋㅋㅋ자라! (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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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티르주 (0bK3gIFQSg) 2021. 11. 24. 오전 2:34:39크악(춉맞고 기절)
흑흑 자러갈게요...잘자요... -
28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36:09목떡은 나중에 찾으면 되는겁니당~~ 잘자요 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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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2: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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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2:39:26베아트리체주도 제니퍼주도 반가워요! 티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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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40:58셀마주 어서옵셔(_ _)
반가워요 클로에주!! (악수) -
287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2:43:49>>284
|'^') •"•) (스윽......) -
288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2:44:11안녕하세요 여러분 ^~^
주무시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시고요~
새로 오신 분도!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 무엇을 맡고 있지 셀마주입니다,,, -
289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2:46:05>>287 어느새 등 뒤에에에에에
클로에주는 기척 숨기기의 달인이네요 ^~^
제가 또 클로에가 나라를 손에 넣고 싶어한다는 정보를 입수해서요(?!) 도와드릴 것이 있으면 어케... 어케... 악인이 되지 않는 선에서... ㅋㅋㅋㅋㅋㅋ -
29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48:08(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팝콘이다)
^^)(훔쳐봄) -
291 베아트리체주 (8Y6CJOe9cQ) 2021. 11. 24. 오전 2:50:46>>282 울지마세요 다음번에 뵈면 될꺼에요 그럼, 잘 주무세요
>>288 안녕하세요, 셀마주 -
292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2:51:10>>286 아이구 아이구 제가 더 반갑습니다 (어화둥둥) 무려 얼음드래곤의 사랑을 받는 얼음마법사님 ㅇ)-(..!! 멋있읍니다... 간지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89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구멍!) 그그그렇긴... 합니다마는 사실 클로에가 셀마투스를 보면 얼굴에 홀려서 하렘... 오실래요? < 할 가능성이 지금으로선 큰데.... 괜찮나요?....... ㅇ)-(... 이런 확 깨는 얼빠영애님을 잘 부탁드립니다 ^"^.... -
293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2:52:41제니퍼주 제 거는 칠리치즈나쵸로 주세요 ^~^ (응?)
우리 어장에 노잼인 캐릭터는 없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전부 개성 넘치고 유잼인 것입니다 -
294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53:52>>292 까보면 그것은 그저 -꼰- (아무말) 클로에 영애님의 하렘 목표야말로 직설적이고 솔직해서 멋진걸요. 예쁘고 잘생긴 건 최고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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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2:55:12>>293 네 손님 준비해드릴...음?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일무일한 노잼 캐릭터가 되어드리죠. 이세계의 노잼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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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베아트리체주 (.v5I0K5nJs) 2021. 11. 24. 오전 2:59:29>>293 저도 그렇게 믿게되거나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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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2:59:38>>294 아뇨... 이쪽이야말로 그저 까보면 인성파탄자인것을 ㅇ(-(..... 하렘을 위해서. 힘내.. 보겠습니다 ^^!!
(현실 : 망한 플러팅과.. 불안한 인성과... 그걸 지켜보는 오너...)
>>295 제니퍼 자체가 대유잼인데 어케 노잼이. 될수있죠...??? ? ?? -
298 베아트리체주 (.v5I0K5nJs) 2021. 11. 24. 오전 3:01:50>>297 잼이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전부 먹어버려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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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02:25>>297 말 섞어보시면 알 수 있을 것....(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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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03:27>>291 베아트리체주 안녕하세요~!
시트에서부터 간지가 흘러넘치네요. 눈 앞에 성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아요... 저 이런 거 좋아합니다 매우 (엥?)
>>292 앗 숨어버리셨다 어디갔지 어디 가셨지 (ㅋㅋㅋㅋ) 아악 너무 좋죠 믿을 게 얼굴밖에 없는데 너무너무 좋죠~~ ㅋㅋㅋㅋㅋ 얼빠는 어! 사람이라면 자연스러운! 어! 그런 거니까!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프로 귀차니스트 오타쿠 엘프...를요... 쓰고 나니 정말 괜찮은 건가 싶다
사실 저<- 여기까지 쓰고 잠시 뭐 처리하러 다녀오느라 잊어먹었는데 나는 대체 뭘 쓰려던 것이었을까... ^.^ -
30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03:31잼이 너무 맛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안돼ㅋㅋㅋㅋㅋㅋ찐으로 웃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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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3:05:31>>298 그런... 그런 건가요? 제니퍼가 대유잼이라 울면서 허겁지겁 먹어서 그렇게 되는 건가요...? >:ㅇ.... 베아트리체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겠군요.. 암.... 그런 의미의 노잼으로 불리는 것이라면 인정 또 인정하고 말겠습니다....
>>299 두근...!(오히려 기대됨) -
303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07:21어장이 잼공장이 되었다!!
>>2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감사합니다 장난이고 제가 참치 한 분 한 분 다 애끼고 있으니까요. 설령 진짜 노잼이 되더라도 제가 과일을 재배해서 손수 잼을 만들겠어요! 파이팅 ㅋㅋ...! (잼드립 뇌절 미안한 것이에요)
>>296 믿... 믿으면 이루어진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입니다 -
304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3:08:14잼? 누텔라? (졸다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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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08:18클로에주랑 셀마주가 나누는 잡담이 더 대유잼인데 이걸 어쩌죠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스담) 그리고 그런 건 함부로 먹는 거 아닙니다. 에비 지지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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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10:12>>304 자 시안주는 다시 졸려옵니다. 레드썬!(춉)
>>303 재밌었으니 괜찮습니다(^^) 손수 잼을 만들엌ㅋㅋㅋㅋㅋㅋ하아니 미치겠네 웃음벨 눌려서 죄송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죽음) -
307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12:15>>304 누텔라 와플이요?! (점점 와전되는 소문)
시안주 반가워요~!
>>305 할 수 있는 게... 이 잡담밖에 없다...
어떻게 하냐면... 음 이렇게 된 이상 제니퍼주를 쓰다듬어 무마하고(?) 다 같이 귀여워지는 것이죠. (???) -
308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3:12:19>>306 으어어 다시 잠든ㄷ...
하기 전에 의자에서 미끄러져서 지금 꼬리뼈 및 허리가 매우 아픕미다.....크아악..... -
309 베아트리체주 (usfsjB/gw.) 2021. 11. 24. 오전 3:14:17>>300 서로 취향이 맞는 것 같네요!
>>301 웃으면 좋다고 했어요 유머로서 성공적이였다면 더 좋네요
>>302 아마도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
310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14:36>>306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웃음벨 꾸욱. 딩동딩동 치링치링!! 하지만 죽으면 안 돼요 사람이 쉬지 않고 150년간 웃으면 죽는다잖아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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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15:32>>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려 다같이 귀여워지는 엔딩이냐구요ㅋㅋㅋㅋ(웃음벨 눌림)(스담)
>>308 으아악 으악 으악! 그 통증이 제게도 느껴집니다. 이게 바로 랜선으로 느껴지는 통증인가요(?) 괜찮으세요?(@@) -
312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16:44(이런 귀엽고 대유잼이신 분들)(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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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17:39의자 녀석 감히 인간을 배신해!!!!!!
>>309 사실 저는 다른 분들 개쩌는 설정 보는 거 좋아하고 제 설정은 그냥 얼기설기 짜는 편이라 뭔가 거창한 건 준비 못 했어요 ㅋㅋㅋ 베아트리체의 진행이 기대되는데 처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지 궁금하네요...! -
314 베아트리체주 (aBe5pNsV96) 2021. 11. 24. 오전 3:17:52>>308 조심하세요... 상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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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19:25그렇다... 세상은 바야흐로 대 귀여움 시대를 맞게 되었다!!
(두-웅)
(고로롱)
전부 귀여우시네... 아~ 어쩌지~ -
316 베아트리체주 (aBe5pNsV96) 2021. 11. 24. 오전 3:21:15>>313 그랬군요. 저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또, 과연 제가 그 기대에 제대로 부흥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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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전 3:22:04ㅋㅋㅋㅋㅋ 아 셀마주 드립 땜에 웃겨서 더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나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에 상처는 없는데 어딜 어떻게 찧었는지 박았는지 숨만 쉬어도 뼈가 울려... 그래서 전기장판에 좀 지지다 잘려고!
잠깐 졸은 걸로 이게 무슨 참사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들 굿나잇! 졸리면 졸지 말구 자기! -
318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22:29>>315 전부 귀엽다면 귀여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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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23:01>>316 앗 부담 드리려는 의도는 절대절대 아니었고요!! U.U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제가 옆에서 주접 떤다 정도의... 이야기였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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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23:19일어나도 아프면 병원가시거나 아니면 진통제와 파스의 힘을 빌리는겁니다. 시안주.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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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25:18>>317 안돼애애애애 제가 잘못했어요...,,, (...)
헉 그런 아픔이라니. 부디 편하게 주무실 수 있길 바랄게요...
굿나잇이에요! -
322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3:25:51클로에,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3. 『겨우 그 정도야?』
챙그랑. 무언가 부딪혀 떨어지는 소리. 예리한 단검의 날이 달빛에 비추어 시리게 빛난다. 누군가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와 천이 스쳐 구겨지는 소리가 이어지고. 광원이라고는 촛대 하나와 스며드는 월광이 전부인 서재 가운데, 두 사람의 인영이 비친다.
“쓸데없는 짓을.”
가늘지만 시리고 단단한 여성의 목소리가 맑게 울려퍼졌다. 본래대로라면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야 할 대상. 에반제르트 가문의 연약하고 고아한 한 떨기 꽃, 클로에 폰 에반제르트. 저를 습격한 이를 내려다보는 자홍색 눈동자가 어둠 속인데도 빛나는 것만 같다. 평소에 보이던 상냥한 태도와 자비로운 웃음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그 붉은 것 안에 담긴 것은 가소로움과 경멸이 섞인 무언가가 되어.
“설마 이렇게 멍청할 줄은 몰랐는데. 차라리 저택 부엌에 사는 생쥐가 암살시도를 하는 게 더 낫겠어요.”
그녀의 붉은 입술이 명백한 조소를 띠며 빙글 말려올라갈 때에야 그는 깨달았을 것이다. 아뿔싸, 처음부터 전부 그녀의 손아귀 안이었구나. 이미 그곳에 '상냥한' 클로에 아가씨는 사라지고 없다.
"작은 클로에를 건드리면,"
다 X되는 거야, XX아.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ㅡ
기력이 없어 하나만 적어서... 슬쩍 올려봅니다 <:3c.. -
323 제니퍼주 (lBsR65ho5c) 2021. 11. 24. 오전 3:26:39클로에 언니 멋져........(반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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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베아트리체주 (8ZpqGiN8wA) 2021. 11. 24. 오전 3:28:04>>317 그럼, 몸조리 잘하시고 잘 주무세요
>>319 알겠어요, 괜찮을 거에요. 나쁘지 않아요 -
325 셀마주 (r.dD7OGT0M) 2021. 11. 24. 오전 3:28:55클로에 님의 우아한 자태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럴수 럴수 이럴수가 누가 바보같이 암살하러 왔다냐... -
326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전 3: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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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유호령-루프레드 (4Vpnqqshls) 2021. 11. 24. 오전 6:08:05"그거 다행이구만."
이제 호령 또한 루프레드가 친근한 나머지 태도가 좀 더 누그러졌다.
정확히는 서로 편한게 제일이라는 생각에 말투를 조금 바꿨을 뿐이지만.
"간단해, 그냥 고기의 세포를 되살려서 그것들을 늘린 것 뿐이야."
허나 이게 말만큼 간단한 일은 아니었다.
우선 생명 마법은 그 자체만으로도 빛의 마법의 상위호환 마법이기에 실력이 부족한 마법사들은 배울 수가 없었고.
설령 배웠다고 하더라도 일개 생고기에 이만큼의 마력을 부으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었기 떄문이다.
즉 겨우 세포하나에 위력을 조절했다고 하지만 사자소생마법과 회복 마법을 동시에 쓴 거나 마찬가지였다.
이 세상의 모든 마나를 다루고 마법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호령이기에 할 수 있는 요령이었을 뿐. -
328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전 7:43:06https://youtu.be/lFNWUL9fqG8
이브 목소리와 테마곡은 이런 느낌입니다..(?) -
329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전 7:44:44이브 프로비온,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미리 말하라고 했잖아』
"미리 말하라고 했잖아요"
그녀는 그리 말하며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류트를 들고 다시 연주를 시작했다
"들려줄게요 이번엔 이야기가 아닌 노래입니다. 제목은.."
2. "『이룰 수 없는 꿈이라도』
3. 『한 번 더 말해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
330 마리안주 (T4nxIgBWD6) 2021. 11. 24. 오전 8:17:41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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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호령주 (IqP9Xw223k) 2021. 11. 24. 오전 9:55:40좋은 하루에요 오늘도kt가 진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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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제니퍼주 (nbT0xRxMIA) 2021. 11. 24. 오전 11:49:56오늘도 쌀쌀한 날입니다. 눈물이 나는 것이에요(ㅠㅠ) 갱신하고 갑니다. 오늘은 용기내서 일상을 구할까 싶네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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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호령주 (IqP9Xw223k) 2021. 11. 24. 오후 12:36:18전 멀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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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제니퍼주 (tFl/I.90.Q) 2021. 11. 24. 오후 1:04:23늦었지만 호령주 안녕하심까(_ _) 지금 당장 구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돌리고 계신 분을 멀티로 만드는 건 죄송하니 저는....귀가를 하고 구할 생각이에요ㅎㅎ! 루팡이 안되네요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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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호령주 (BDBIThRTqo) 2021. 11. 24. 오후 1:39:14네엡! 느긋히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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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후 2:50: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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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루프레드 - 호령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3:02:36고기의 세포를 되살렸다고, 정말 간단하다…
"그건… 마법인가?"
마법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그동안 좁은 세상에 갇혀 지냈으니 마법을 자세히 접할 기회도 없었으니까.
루프레드는 그렇게 물어보며 은근슬쩍 다시 고기에 손을 댄다. 양이 저렇게 많은데 한두 번 더 뜯어먹는다고 뭐라하진 않겠지.
"너 같은 마법사는 처음 보는데…"
순수한 감탄의 의미를 담은 말이다.
이따만한 스태프를 들고 거창한 영창이나 정신 사나운 손놀림으로 마법을 구사하는 건 봤는데, (어릴 때 딱 한 번.) 이 청년처럼 가만히 서서 보는 것만으로 이런 위력을 내는 건…
그러니까 대단하다.
"원리는 잘 몰라도, 대단한 마법사인 모양이지?" -
338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3:03:18개앵신~~~ 다들 좋은오후 보내~~~ :3
나는 답레 놓고 잠시 씻으러! -
339 유호령-루프레드 (a.fM7RhZEA) 2021. 11. 24. 오후 3:17:49"마법이야."
호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자신이 쓰는 힘이 마법이라는 것은 전생에서 다양한 작품을 본 경험 및 로렌스 마을의 주민들한테 들었으니까.
그나저나 고기를 저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호령으로서는 기쁠 따름이었다.
늑대 수인이기 때문에 그런걸까.
"난 보통 마법사하고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마법을 어떻게 쓰는 지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줬지만 그러한 방법으로 쓰는 것은 듣지도 못했다고 하니까 맞을거다.
"아, 내 이름은 유호령이라고 해. 괜찮다면 너의 이름도 알려줄래?" -
340 호령주 (a.fM7RhZEA) 2021. 11. 24. 오후 3:18:12잘 씻으시기를!
-
341 루프레드 - 호령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4:31:15고기를 우물우물 씹어 삼키고, 또 슬쩍 덩어리에 손을 댄다.
새X깡도 아니고 자꾸 손이 간다. 이렇게 먹다 보면 축제 음식을 동낸다며 혼나지 않을까…
아무튼 루프레드의 말대로 마법, 마법사가 맞긴 한가보다.
"…어떻게 다른데?"
상대의 말에 궁금증이 생겼다.
저번에도 일명 투기니 뭐니를 다루던 녀석을 본 적 있었고, 이 청년도 비슷한 부류인가 싶었다.
곧 청년이 살갑게도 이름을 물어온다.
그의 이름은 독특한 단어의 조합 세 글자. 어딘가 익숙한 네이밍이다. 전생에서 자주 봐왔던…
"'호령'이 이름 쪽인가."
물론 제 견문이 좁아 그런 이름을 가진 이세계인을 만나본 적 없는 걸 수도 있지만.
"난 루프레드."
여전히 먹는 것에 집중한다. -
342 유호령-루프레드 (a.fM7RhZEA) 2021. 11. 24. 오후 4:59:53"나는 다른 사람하고 다르게 마나를 느끼고 흡수하는 동시에 주변의 모든 것을 다룰 수 있어."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호령은 손안에서 바람을 모으고 그것을 불, 물, 얼음, 흙으로 변환시켜 보여준다.
비록 이세계에서 많은 사람을 본 것은 아니지만.
이 또한 로렌스에서 살고 타지로 교역을 가는 사람들에게 상식으로서 들었으니 틀리진 않았을거다.
"그래서 다른 마법사들 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마법을 쓸 수 있지."
그나저나 호령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알아맞추다니.
마을 사람들에게 이름을 말해도 이상하게 불리거나 생소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마치 익숙하다는 듯이 이야기한다.
"루프레드라 ...혹시 구운 고기는 좋아해?" -
343 루프레드 - 호령 (e6Ngb/BuP6) 2021. 11. 24. 오후 5:41:15"음…"
솔직히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 마법을 써본 적이 있어야지.
그냥 호령이 마법으로 묘기부리는 걸 멍청하게 바라볼 뿐.
"구운 것도 좋아하는데."
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생고기를 집어먹는다. 고기면 아무튼 다 좋다는 주의다.
"넌 안 먹냐?"
문득 루프레드가 호령을 지그시 쳐다본다.
먹지 않으면 괜히 마법까지 써가며 고기를 복사시킨 보람이 없지 않겠냐고 생각하는 중. -
344 유호령-루프레드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5:58:17"아 먹어야지."
마법에 대해 설명을 하니 어느세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이제야 정신을 차린 호령이 손가락을 튕기자 고기가 안쪽에서부터 열이 퍼지면서 자글자글 익어갔다.
그것도 몇초가 지나지 않아 잠시후 완벽한 온도로 익혀진 소고기 스테이크가 완성되었다.
손가락을 한번 까닥여 고기를 자르고 그릇에 담아 루프레드에게 넘기며 고기를 먹었다.
"음, 잘 익었너,"
너무 태우지도 덜 익히지도 않은 고기는 육즙을 내며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
345 ◆EY93YoG.Zk (zK7GGKdtQU) 2021. 11. 24. 오후 6:08:54와! 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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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19:24반가워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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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20:15그런 캡에게 질문! 이세계에는 길드가 있나요?
그리고 어떤 어떤 세력들이 존재하나용 -
348 ◆EY93YoG.Zk (zK7GGKdtQU) 2021. 11. 24. 오후 6:26:33반갑습니다 호령님! 다들 매번 지박령 해주시고,,, 새벽 잡담도 활발한 모습에 참 기쁩니다. 모쪼록 다들 더 즐기실수 있도록 힘내야지~ 하면서, 퇴근길이 참 즐거워진것같아요. (하지만 지쳐 잠들기 일쑤,,,) 여하튼 호령님 뿐만 아니라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세계에 길드가 없으면 섭하죠! 모험가 길드, 마법사 길드, 소환사 길드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모험가 길드 등급은 흑연, 철, 동, 은, 금, 백금, 흑요 이렇게 7등급으로 존재하며 흑연은 새내기 모험가(대충 슬라임 잡고 약초 캐고! 와! 판타지 정석!) 등급입니다.
철 급은 반쪽짜리 모험가 (고블린, 코볼트 토벌 등등)
은급은 한명의 모험가, 금이라면 일당백, 백금은 최상위 클래스(드래곤 토벌 등), 흑요는 전설로만 존재한다는 영웅 클래스입니다!
세력은 뭘 말씀하시는걸까용? -
349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35:54음 그러니까 유명한 용병 세력이나 범죄 세력
또는 유명한 검술 집단이나 그런거요
무림 식으로 얘기하자면 정파 사파 마교 같은 세력이 있는지 -
350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6:35:57(씽나게 갱신하기 위해 들어왔다가 뒷걸음질) 안녕핫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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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37:32그리고 여기가 너무 재미있고 캡이나 레스주분들이나 훌륭하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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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37:49안녕하세요 제니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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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6:39:07안녕하세요 캡틴, 호령주(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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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EY93YoG.Zk (zK7GGKdtQU) 2021. 11. 24. 오후 6:40:14>>349
세력에 관해선 아직까진 비밀입니다. 와! 그 편이 좀더 재밌으실거에요.
다만 말씀하신 세력들은 전부 존재하며, 그 모든걸 뛰어넘는 개인들도 존재합니다.
>>350
(붙잡아서 쓰다듬) 제니퍼님 어서오세용~~
>>351
(감동) -
355 ◆EY93YoG.Zk (zK7GGKdtQU) 2021. 11. 24. 오후 6:41:47맞아맞아, 서로 호칭을 철수님이라던지, 좀더 친해지시면 철수! 수철! 이런 별명이라던지로 부르는건 참치어장 룰에 위배되는걸까요? 나름 좀더 몰입하시기 쉬우려나~ 싶어서, 일단 저는 그렇게 불러드리고 있지만요. 한분한분 실제한다고 생각한답니다....(과몰입 쩌는중) 아무래도 여러분들은 이세계에 환생하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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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42:21오오그 정도면 춘분합니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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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호령주 (8HmclkvCcM) 2021. 11. 24. 오후 6:43:10ㅋㅋㅋㅋㅋㅋ 그건 또 재미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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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루프레드 - 호령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6:43:10호령은 아까와 같은 마술같은 마법으로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댄다.
살덩이 아래로 흘러나오는 육즙에 침이 꿀꺽 넘어간다.
루프레드는 자기 앞으로 접시가 내밀어지기가 무섭게 고기를 냅다 입 속으로 집어넣는다.
…맛있다는 말로도 부족할 지경.
진심으로 이 마법사가 존경스러워 보이기 시작했다.
루프레드는 먹다 말고 목을 가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흠, 뭐, 좋네, …고마워."
낯선 외지인에게 섣불리 식량을 나눠준 것에 대한 인사다.
// 대충 이렇게 먹고 헤어졌다는 식으로 막레해도 될거같네~~ 더 잇고 싶으면 그래도 되고 :3 -
35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6:44:28캡틴 제니퍼주 어서와~~~
>>355 그런 호칭도 괜찮아~~ 딱히 문제되는 것도 아니고! -
360 ◆EY93YoG.Zk (YC/jkKcZeI) 2021. 11. 24. 오후 6:45:01와! 그럼 저는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사랑스런 애칭으로 부르겠읍니다(기쁨) 루프레드님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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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6:45:47루주 엇써오세요(_ _)
>>354 (갑자기 쓰다듬 받고 어리둥절해짐)
(무슨일인고)
>>355 요거는 저는 과반수에 따르기로 하겠습니다(_ _) -
362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6:46:31이게 뭐람 이곳은 캡틴도 귀여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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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EY93YoG.Zk (YC/jkKcZeI) 2021. 11. 24. 오후 6:47:15>>361 쓰다듬... 그것은 이유가 있기에 행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쓰다듬을 제니퍼님이 존재하기에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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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6:49:15>>3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호칭이 부끄러우니 죽고 오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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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6:50:56>>360 (폭풍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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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6:56:12글구 호령이가 잡은 리치는 호칭만 해도 강해보이던데 꽤 유명한 몬스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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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6:57:06참고로 저도 호칭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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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6:58:12그럼 저걸로 막레합시다! 수고하셨습니다 루주!! 루프레드가 조금이라도 편안히 먹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안심이 되네용
여러 일상에서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테니까유 -
36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6:59:56>>368 응 호령주도 수고 많았어~~~
ㅋㅋㅋㅋ힐링이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3 -
370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7:00:57(대충 일상 수고하셨다는 인사)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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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05:39감사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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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티르주 (CPbnIqYmzQ) 2021. 11. 24. 오후 7:06:0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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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7:07:13티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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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EY93YoG.Zk (2b3P5mgWQA) 2021. 11. 24. 오후 7:07:24>>366 엘더 리치는 꽤 유명하죠! 판타지에서 빠지면 섭섭한 느낌~
티르님도 어서오세용! -
375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08:57티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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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09:14ㅇㅈ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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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티르주 (CPbnIqYmzQ) 2021. 11. 24. 오후 7:10:02다들 안녕하세요~!
저도 질문! 몬스터의 종류에는 뭐가 있나요? -
378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1:11캡틴은 신이야!
캡틴교 창설합니다(?) -
379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7:12:36티르주 이브주 어서오십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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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14:02이브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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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4:10안녕이에요 혹한의 지배자 제니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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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4:31호령주도 안녕이에요(뒹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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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7:14:31이브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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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4:53아?루주도 안녕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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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티르주 (VHGmsUPMVE) 2021. 11. 24. 오후 7:15:03이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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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6:13티르빙주도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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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7:16:29혹한의 지배자는......제니퍼가 아니라 제니퍼 뒷배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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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19:02그럼 핫팩과 빙수의 지배자 제니퍼주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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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EY93YoG.Zk (1dF838gsik) 2021. 11. 24. 오후 7:22:39>>377
몬스터의 종류는 꽤 다양합니다! 일단 인간 시점에서 수인(사실 이 종족도 몬스터로 취급하는 일부 인간도 있지만), 엘프, 드워프를 제외하곤 싹다 몬스터입니다.
엘프의 경우 숲에서 사는 것들을 제외하곤 몬스터로 취급합니다.
숲에 사는 흉폭하고 짱쎈 곰 : 숲의 주민 (위험함)
숲에 사는 토끼 : 숲의 주민 (귀여움)
숲 밖에 사는 멧돼지 : 몬스터 (와!)
드워프는 광산이나 대장간에 이로운가? 아닌가? 로 판별하곤 합니다.
록 이터(벌레형 마물로, 땅을 자유롭게 헤집고 다니며 바위랑 기타 눈에 띄는건 다 잡아먹음) : 터널 야무지게 뚫었을땐 우리 자동 굴착기, 기껏 뚫어놓은 광산에 지하갱도를 뚫어서 아무도 못지나다니게 해버리면 느그 몬스터
반짝 거미 (벌레형 마물로, 눈에 띄는 반짝거리는건 싹다 자기 둥지로 가져가서 장식하는 습성이 있음) : 빈 둥지 발견했을때는 와! 노다지! 기껏 발견한 금 광맥에 냅다 덤벼들어서 싹다 훔쳐가면 찢어죽일 원수
롱 두더지 (짱긴 두더지. 수맥을 기가 막히게 잘 찾는 능력이 있고 따끈거림) : 동네 강아지
애시드 슬라임 (산성 슬라임, 눈에 띄는건 다 녹여버림) : 몬스터. 토벌 1순위
그 외에 마물, 마수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것과, 속칭 몬스터로 불리는건 대충 비슷한 것들을 부르는 호칭이면서도, 큰 구별법이 있습니다.
지성이 있는가? 없는가? 로 호칭이 제법 달라집니다.
마물 : 고블린, 오크, 오거 등
마수 : 흉폭 멧돼지, 거대한 사마귀 등
몬스터 : 애시드 슬라임 등
사실 몬스터나 마수, 마물의 종류는 참 다양해서 자세히, 일일이 설명드리려면 백과사전 정도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378
현실에선 광고대리점 사축이었던 내가 이세카이에서는 추앙받는 신?! ~죽었더니 제가 이세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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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EY93YoG.Zk (1dF838gsik) 2021. 11. 24. 오후 7:23:18핫팩과 빙수의 지배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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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25:40핫팩과 빙수의 지배잨ㅋㅋㅋㅋ 그리고 롱두더지 너무 귀여워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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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7:26:31핫팩과 빙수는 상극....아니 그것보다 어째서 이야기 흐름이 그렇게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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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7:27:30오호 그렇구만 :3 롱두더지... 귀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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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EY93YoG.Zk (1dF838gsik) 2021. 11. 24. 오후 7:30:45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여러분들도 드워프의 나라에서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카피바라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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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31:34꼭 전 세계를 돌아다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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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32:38그렇게 호령주는
이세계에 30번 전생하게 되는데..(?) -
397 티르주 (r9/zofJrtQ) 2021. 11. 24. 오후 7:32:53롱 두더지 한마리 키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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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35: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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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35:10롱 두더지 대신
롱코트를 입은 이브를 드리겠습니다(?) -
400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후 7:35:21오자마자 재밌는게 많이 보이네 ㅋㅋㅋ 갱신!
-
401 티르주 (r9/zofJrtQ) 2021. 11. 24. 오후 7:36:31(롱코트 이브 쓰다듬)
어서오세요! -
402 ◆EY93YoG.Zk (1dF838gsik) 2021. 11. 24. 오후 7:37:43ㅋㅋ 이브님 입담 넘 좋네용
시안님 어서오세요~! -
403 이브주 (5Q.PRHo0nE) 2021. 11. 24. 오후 7:38:58어서와요 고양이 시안주(?)
-
40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7:39:35>>399 롱코트 입은 이브? 이건 못참아 :3
시안주 어서와~~ -
405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7:40:02롱코트 이브 너무 예쁘겠다!
어서오세요 시안주! -
406 제니퍼주 (dhGHXedizE) 2021. 11. 24. 오후 7:42:49시안주 어서옵셔(_ _)
그래서 이브가 롱코트 입어준다구요?(막귀) -
407 이브주 (SvzHRJ.Eak) 2021. 11. 24. 오후 7:54:41롱코트를 입은 이브를 원한다면
가챠 돌려욧(?) -
408 티르주 (r9/zofJrtQ) 2021. 11. 24. 오후 7:54:51텍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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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이브주 (SvzHRJ.Eak) 2021. 11. 24. 오후 7:58:09티르주의 지갑이 있었는데요
짜잔 이브의 한끼 식사가 되었습니다. -
410 티르주 (ew.rds6EyQ) 2021. 11. 24. 오후 7:59:28이브가 행복하다면 그걸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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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EY93YoG.Zk (QHV8cmB/RQ) 2021. 11. 24. 오후 8:05:45(끄덕끄덕) 제 지갑을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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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티르주 (H2K/Kpu/Qk) 2021. 11. 24. 오후 8:09:08오늘도 일상 구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밥도 사와야지... -
413 ◆EY93YoG.Zk (M2EIVy052.) 2021. 11. 24. 오후 8:30:32그럼 저어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다들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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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티르주 (R7jb1BTc0k) 2021. 11. 24. 오후 8:33:17잘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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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8:43:16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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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8:45:35캡틴 잘가~~~
>>412 늦었지만 나라도 괜찮으면 돌릴래 :3? -
417 티르주 (AChUdAWDWc) 2021. 11. 24. 오후 8:49:29>>416 전 좋아요! 근데 점심 사러 나왔다가 가족이랑 함께 먹게 되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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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8:52:36>>417 응 :3 혹시 원하는 상황같은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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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티르주 (ePnUU3BU3I) 2021. 11. 24. 오후 8:55:39>>418 자유롭게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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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베아트리체주 (LjBZJQBXs2) 2021. 11. 24. 오후 9:02:15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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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후 9:05:45베아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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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티르주 (rUA9XWIaQE) 2021. 11. 24. 오후 9:12:12베아주 어서오세요! 시안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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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루프레드 - 티르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9:17:23지금 루프레드는 광장에 앉아 무료함에 꼬리를 붕붕대고 있다.
여기는 제국 변방의 대도시, 하지만 밤이 깊어 아무도 거리를 활보하지 않는 시간대였다.
낮에는 분명 활기 넘치고 요란스런 모습이었는데, 밤이 되니 인기척은 쥐죽은 듯 사라졌다.
밤은 환영받지 못하는 자들의 시간이다. 온갖 악한들이 그늘 속에 숨어 먹잇감을 노리는 때다.
전생에서 안온한 삶을 살았던 루프레드도 그 점은 뼈저리게 알고 있었다.
한 차례 바람이 불자 몸이 으슬으슬 떨려온다.
슬슬 겨울이 다가올 시기인지.
두 손을 모아 작은 불꽃을 피워낸 루프레드는 넋을 놓고, 그 조그만 빛을 쳐다본다.
화룡의 힘은 생각보다 요긴했다. 이 정도면 조난당해도 얼어죽을 걱정은 없을 것 같다. -
42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9:20:03베아주 시안주 어서와~~~~
-
425 티르주 (u0Zas0bchM) 2021. 11. 24. 오후 9:24:58답레는 저녁 먹고나서 드리겠습니다..!
감자탕이 맛있다(?) -
426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9:25:43감자탕 맛있겠다 :3 맛나게 먹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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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9:27:09어서오세요 베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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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후 9: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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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9:36:29>>428 귀여운 이브는 내가 주문했지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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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후 9:39:03>>429 고객님
단돈 10억 달러입니다(?) -
431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후 9:44:22얼음 탄 음료수 마시면서 으 추워;;하고 있던 나는 도대체...
잘 차려입은 이브에게 쌍따봉 드립니다 b(^ㅇ^)d -
432 베아트리체주 (qjas2RFUN6) 2021. 11. 24. 오후 9:48:21>>428 예쁜 모습이네요
-
433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후 9:54:54시안주 사실 맹해..(안충격)
>>432 베아트리체도 이뻐요! -
434 마쿠즈주 (QFwAtf4X56) 2021. 11. 24. 오후 10:01:37오자마자 좋은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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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10:03:19오오 이브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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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베아트리체주 (.v5I0K5nJs) 2021. 11. 24. 오후 10:03:59>>433 비록 이미지는 없지만,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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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후 10:14:04신입은 왕녀님인가..
왕녀
마왕
떠돌이
용사
가챠겜이엇으면 이미 무수한 이들이 파산했다(?) -
438 티르주 (knoC3MjiaQ) 2021. 11. 24. 오후 10:16:53내 지갑을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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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0:22:29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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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10:33:31하인리히 가문에서 직접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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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마리안주 (tEEsXApBPc) 2021. 11. 24. 오후 10:44:15에로스-멘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갱신합니다. 뉴페이스는 공주님이시군요... -
442 티르 - 루프레드 (3bxfnATnMo) 2021. 11. 24. 오후 10:46:30모두가 잠들고 악한 이들이 활동하는 시기.
티르는 밤을 좋아했다. 밤에는 무엇을 하든 흔적이 남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밤이 되면 없던 용기가 생기는 것인지 자신보다 한참 약하던 놈들이 무슨 믿는 구석이 생겼는지 자신에게 덤벼들고는 했다.
티르에게는 찾아갈 수고를 덜어주는 일이나 다름없던지라 굉장히 편해서 좋아했지만, 한편으로는 어리석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기량 파악도 못 하는 머저리들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만. 그렇게 생각하며 길을 걷던 와중, 익숙한 '꼬리'가 보인다.
...잠깐, 꼬리?
"이게 뭐지?"
붕붕대는 꼬리를 붙잡으려고 시도한다. 루프레드에게는 조금 아플지도 모르겠지만... 미안하게도 티르에게는 그런 섬세함은 없었다. 누구를 배려한다는 개념과는 거리가 멀었으니까.
작은 불꽃을 등불 삼아 고갤 숙여 얼굴을 보니, 아는 얼굴이다.
"저번에 그 드래곤 냄새가 나던 놈이로군."
그는 씨익 웃으며 마주보더니, 오랜만이구나. 라고 작게 중얼거리며 인사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
443 마쿠즈주 (QFwAtf4X56) 2021. 11. 24. 오후 10:47:20황녀다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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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티르주 (xdm8kwAFSo) 2021. 11. 24. 오후 10:50:36저도 황녀님 캐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개성있는 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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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시안주 (t8IhMW7qzg) 2021. 11. 24. 오후 10:51:12루루 꼬리 수난시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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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티르주 (xdm8kwAFSo) 2021. 11. 24. 오후 10:56:37꼬리는 못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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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이브주 (vDs/j0T.xw) 2021. 11. 24. 오후 11:02:55티르 주먹 vs 루 꼬리라면
당연히 루 꼬리죠(?) -
448 루프레드 - 티르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1:05:35그렇게 가만히 있던 와중 꼬리에 통증이 전해진다. 악! 단말자가 튀어나온다.
누가 있나? 근데 다짜고짜 무슨 실례야.
눈썹을 치켜뜨며 내밀어진 얼굴을 보는데, 그 정체를 파악하자마자 욕부터 튀어나온다.
"아오, 썅."
저번의 그 미친 놈이다. 다시 만나지 않길 바랬는데…
도망가야 하나? 아니, 그건 좀 쫄보 같고.
"손부터 놓고 말해, 이 새*야."
루프레드가 이를 뿌드득 갈며 그를 노려본다.
목 깊은 곳에서 야수의 것 같은 울음이 새어나온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보이는 행동이다.
"재밌냐?"
저 쪼개는 얼굴에 죽빵을 먹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449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1:06:03루주도 루 꼬리가 만져보고 싶으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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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30:1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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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11:31:22어서오세요 클로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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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31:47호령주 반가워요 ^u^~~!! 좋은 하루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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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1:33:29클로에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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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11:34:14좋은 하루 보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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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38:18>>453 루주도 반가워요! 루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454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3...!! 기쁩니다! 저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ㅇ(-(.. 전기장판 못잃어.... -
456 티르 - 루프레드 (3bxfnATnMo) 2021. 11. 24. 오후 11:38:46"싫다만. 내가 어째서 놓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군."
내가 만지고 싶으면 그저 만질 뿐인 것을. 이라며 꼬리를 조물거린다.
노려보고 으르렁거려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라니...
그는 재밌냐는 물음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다.
"신기하군. 악마중에는 꼬리가 있는 이도 있지만, 내게는 없으니까. 꼬리라는 것은 신기할 따름이다."
그러면서 꼬리를 잠시 빤히 바라보더니 안 놔주겠다는 듯 피식 웃으며 루프레드를 쳐다보았다. -
457 티르주 (yQzwXaOjFQ) 2021. 11. 24. 오후 11:39:10잠깐 졸아서 빠르게 써왔습니다...으윽...
어서오세요 다들! -
458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42:41티르주도 반가워요 ^u^~~! 좋은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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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티르주 (CnNYED2nJw) 2021. 11. 24. 오후 11:48:12좋은 밤이에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방도 서늘하고... -
460 호령주 (4Vpnqqshls) 2021. 11. 24. 오후 11:51:39슬슬 자야겠네요 모두 푹 주무시길!
-
461 루프레드 - 티르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1:54:10그가 반박하자 루프레드는 말 없이 상대의 멱살을 잡아채려 했다.
저번에 그 여자도 그렇고, 남의 꼬리를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놈들이 왜이리 많은 거지?
"너 악마였냐."
어쩐지, 짜증날 정도로 지멋대로 하더라.
하지만 이대로 꼬리가 괴롭혀지게 놔둘 순 없다.
친하지도 않은 사람… 그것도 박터지게 싸웠던 사람이 꼬리를 만지게 두는 건 그야말로 자존심과 직결된 문제.
짜증난다.
"차라리 싸우자고 해라, 개자식아."
확실히, 그게 더 나아보이긴 했다… 목청으로 울리는 으르렁거림은 아직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
462 티르주 (CnNYED2nJw) 2021. 11. 24. 오후 11:54:14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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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55:13>>459 정말루... 방에 한기가 도는 것 ㅇ(-(..... 이제 반팔반바지 잠옷으로는 살지 못 하는 시기가 되었어요... <:3 부디 티르주도 따시게 입고 다니시길....
>>460 안녕히 주무세요 호령주~! -
464 루주 (I11d68k5Fg) 2021. 11. 24. 오후 11:55:34>>455 좋은하루 보냈지~~
>>457 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고 자 :3
호령주 잘자~~~ -
465 클로에주 (6H..lf/fdY) 2021. 11. 24. 오후 11:56:41
-
466 티르 - 루프레드 (.HLYiGzqpk) 2021. 11. 25. 오전 12:13:10"일단은, 그렇지.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만."
꼬리를 만지다가 루프레드의 말에 피식 웃는다.
그러고는 얌전히 꼬리를 놔주었다. 애초에 잠깐의 흥미였을 뿐,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듯.
그의 관심거리는 예전부터 단 하나였다.
"오히려 나야 좋지. 싸워줄텐가? 이번에는 조금 더 강해진 것인가?"
투쟁.
그의 유일한 관심사.
티르의 몸 주변으로 금빛 기운이 넘실거린다.
투기. 루프레드도 잘 알고 있을 그 기운은 티르의 몸 바깥으로 흘러나오며 그를 위협하고 있었다.
"할 생각이 있나? 그럼 덤벼라."
즐거운 듯한 표정으로, 티르 역시 살짝 으르렁거렸다. -
467 티르주 (.HLYiGzqpk) 2021. 11. 25. 오전 12:13:50>>463 저도 수면바지를 꺼냈답니다.. 이젠 반팔반바지로는 버틸 수 없어요..
>>464 벌써 자기에는 너무 일러서..! -
468 클로에주 (Q2/qxWqmDs) 2021. 11. 25. 오전 12:29:51>>467 수면바지! 저는 몸에 열이 많아서 수면바지까지는 힘들지만 >:3.. 그래도 긴 바지 정도로 버티고 있답니다.
뭔가.. 하고 싶은데 >:3... 사람은 없는 것 같고. 다갓님 도와줘요!
1. 독백을 쓰렴
2. 진단을 하렴
3. 얌전히 관전이나 하렴
.dice 1 3. = 2 -
469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12:38:34"젠장…"
왠일로 순순히 놔주나 했는데, 역시나.
이제 와서 싫다고 꽁무니를 빼면 체면이 말이 아니다.
그러니까, 맞설 수밖에 없다. 괜히 말을 꺼낸 자신이 원망스러워졌다.
그래, 차라리 완전히 때려눕혀서, 다시는 덤비지 못하게 만들어주자.
루프레드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의 눈이 불꽃처럼 번들거린다.
"나도 한 입으로 두 말 하진 않아."
주먹을 쥐자 살갗에서 화염이 피어오른다. 그녀가 나누어준 것의 일부.
자세를 낮추고 달려들어 거리를 순식간에 좁힌다.
그리고 전력을 다해 덤빈다. 불길을 머금은 주먹이 남성의 관자놀이를 향한다. -
47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12:38:57클로에 진단 :3(눈반짝)
-
471 클로에주 (Q2/qxWqmDs) 2021. 11. 25. 오전 12:55:46클로에 폰 에반제르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아침에_일어나자마자_하는_일
귀족 영애다운 삶입니다. 사용인들의 도움을 받아 간단히 단장하고, 가볍게 홍차 한 잔.
가문 앞으로 온 서신들을 체크하고, 대부분은 상단 업무를 보기 시작합니다. 아침부터 서류에 파묻혀 사는 삶..........
돈이 아니었다면 진작에 때려쳤겠지만, 어쩔 수 있나요. 기껏 되살려 놓은 가문을....다시 망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죽은 눈)
혼자인_새벽에_외로움이_찾아든다면_자캐는
씁쓸한 감정은 대개 혼자서 삭이는 편입니다.
차마 삭여지지 않을 때에는 아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서 일을 하곤 해요.
저택의 사용인들은 종종 서재 책상에 엎어져 잠들어 있는 클로에를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자캐가_열이_나_앓아누웠을_때_곁에_아무도_없다면
귀족이라는 지위 특성 상 그러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조금 서운하긴 하겠죠. 아니, 조금인가..?
성질머리를 생각해 봤을 때 이 자식들.. 돈을 줬더니 나를 이렇게 방치해?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 용서치 않겠다.... < 따위의 생각을 할 것 같긴 합니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472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12:58:15클로에는 워커홀릭...인가 :3
ㅋㅋㅋㅋㅋ앓아누운 클로에 안쓰러운데 귀여워 :3 -
473 클로에주 (Q2/qxWqmDs) 2021. 11. 25. 오전 1:03:18>>472 맞아요! 워커홀릭의 기질.. 있습니다. 그야 돈에 죽고사는 속물적인 인간이니까요.
열심히 일할수록 그만큼 많은 돈이 벌리는 건 당연한 결과! 미래의 하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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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1:11:08>>473 목표가 확실하구나! 하렘 중요하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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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클로에주 (Q2/qxWqmDs) 2021. 11. 25. 오전 1:23:33>>474 진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지만요ㅠㅋㅋㅋㅋㅋㅋㅋㅋ... 루프레드는 만약 새벽에 외로우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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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1:28:26>>475 클로에라면 이룰수 있을거시다 :3
루는... 특별히 뭘 하진 않고 그냥 조용히 고독을 곱씹을거같은... :3 -
477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전 1:58:46잠못들고 방황한드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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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2:05:54>>477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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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전 2:14:04>>478 (그릉그릉)
루주는 왜 아직도 안자~ -
48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2:17:53>>479 게ㅡ무 하느라... 이제 곧 잘거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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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전 2:24:00>>480 일퀘지옥에 빠졌던거야? ㅋㅋㅋ 얼른 얼른 하구 자~ 벌써 두시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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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전 2:26:18>>481 안그래도 잘려고 :3 시안주도 좋은밤 되구 얼렁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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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전 2:35:05>>482 ㅎㅎㅎ 그래야지...
잘 자 루주! -
484 란셀주 (tuI1qNR8Hg) 2021. 11. 25. 오전 2:50:57나이가 들었는지 자꾸 새벽에 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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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티르 - 루프레드 (JFGePxVJoI) 2021. 11. 25. 오전 3:47:35"역시 난 네가 싫지 않다."
티르는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싸우는 것. 싸움을 피하지 않는 것. 이전에 패하였더라도 몇번이고 다시 덤비는 것.
단순히 싸우는 것 뿐만이 아닌, 싸움에 임하는 그 태도가, 루프레드에게 호감을 갖게 만들었다.
그는 호인이었다. 티르 그가 찾기를 바라던. 그리고 티르는 그 호인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가 궁금했다.
그의 몸 주변으로 투기가 피어오른다. 무수한 투기로 이루어진 스파크들은 그의 몸이 금빛으로 보이게 하는 착각마저 일으킨다.
자세를 낮추어서 다가오는 루프레드를 차분히 응시하다가, 그가 덤비는 타이밍에 맞춰 기술을 내민다.
카운터
불길을 머금은 주먹이 날아오는 타이밍에 티르의 몸이 살짝 옆으로 기울어진다. 관자놀이를 뒤로 빼면서, 동시에 팔꿈치를 들어올려 루프레드의 주먹에 정확히 팔꿈치를 꽂으려고 했다.
루프레드가 날린 주먹에 카운터가 정확히 꽂혔다면 아마 손이 아작났을 거다. 빠르게 반응하여 손을 뺀다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지만. -
486 티르주 (i6uD8zmUDw) 2021. 11. 25. 오전 3:47:52티르주는 기절해버린 티르주가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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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전 4:06:51잠들었으면 푹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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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마리안주 (8p7hjJED.s) 2021. 11. 25. 오전 7:49:11에로스-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89 티르주 (UVpsdnj/dk) 2021. 11. 25. 오전 8:30:04>>487 중간에 깨버렸어서..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90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2:03: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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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2:09:03"누구 맘대로…"
이런 녀석의 호의라면 정중히 사양하고 싶다. 그는 한 차례 으르렁댄다.
루프레드는 이유 없는 싸움이 싫었다. 싸움은 지독하게 아프고 괴롭기만 하다. 과거-몇 번이고 반복되던 투쟁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보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저 살기 위해 남들을 패죽였다. 살아봤자 의미가 없었는데, 그때는 왜 그토록 생존에 집착했을까.
허나 지금은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고작 알량한 자존심 하나 세우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헛된 짓이다.
그래서, 그는 이 이유 없는 싸움에서 도망치지 못했다.
이유 없는 주먹이 허공에 잠깐 머무른다. 목표가 재빠르게 사라진다.
야성 속 육감이 말해주고 있다. 여기서 물러나라고!
세상이 느리게 느껴진다. 접힌 팔꿈치가 잽싸게 다가온다. 루프레드가 바로 상체를 숙인다. 머리칼을 스치고 지나가는 피부가 느껴진다.
그는 숙인 자세 그대로 상대의 복부를 향해 달려든다. 자세를 무너뜨리고, 넘어뜨려 깔아뭉갤 생각이었다. -
492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2:09:22다들 좋은오후 보내~~~ 피곤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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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티르 - 루프레드 (i1MhywgRzk) 2021. 11. 25. 오후 4:13:27"당연히, 내 마음대로지. 강자는 뭐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다."
티르는 으르렁거리는 루프레드를 도발하듯 작게 웃고는 그를 내려다본다.
강자는 약자를 짓밟고, 그 위에 올라서며, 자신의 의지를 마음대로 휘두른다.
그것이 강자에게 주어진 마땅한 권리. 티르는 그 권리에 충실한 악마였다.
원할 때 싸움을 걸고, 폭력을 휘두른다. 자신이 강자로 성장했기에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권리였다. 당장 저 수인 남성만 해도 자신과 마찬가지였다.
그가 강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자신에게 소리치고, 자존심을 세우고, 맞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겠지. 도망치기 바빴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강자이기에 자신의 앞에 서서 내 의지에 반하는 행동을 하려고 한다.
"그래. 생물이라면 그래야 하는 거지."
루프레드에게 깔리는 와중에도 그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이렇게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는 것도 오랜만이었으니까.
하지만 아직 미숙하다.
티르는 바닥에 쓰러지자마자 양 손에 투기를 가득 모은다. 손에 투기가 흘러넘치고 스파크가 튀기기 시작했을 때, 그는 곧바로 루프레드의 양 팔을 잡으려고 시도한다.
만약 성공했다면 티르의 투기가 루프레드의 몸 안쪽으로 흘러들어가 루프레드의 안쪽부터 그를 파괴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
494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5:28:27티르의 저 오만한 모습 매우 좋소.... (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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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5:32:06.o(맞으면 죽겠다)
갱신합니다. -
496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5:33:18마리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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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5:34:32"강자고 뭐고, 넌 그냥 싸움 좋아하는 머저리야."
루프레드는 얼굴을 한껏 찌푸리며 넘어진 상대 위로 올라탄다.
남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려는 찰나-금빛 손아귀가 그 팔을 붙잡는다. 아, 뭔가 잘못되었다.
온 몸에 찌릿한 통증이 전해진다. 벼락이라도 맞으면 이런 느낌일까, 전류가 혈관을 타고 흐르며 몸 이곳저곳을 찢어놓는다. 피멍이 들며 살갗이 찢어진다.
눈자위에 발갛게 핏발이 서고 맥박은 점차 느려진다. 죽음을 감지한 것마냥 심장이 천천히 뛰고 있다.
비명만이라도 참으려 입술을 꾹 깨문다. 날선 송곳니가 피부를 뚫는다. 터진 입술에서 침과 피가 섞여 뚝뚝 떨어진다. 잇새로 새어나오는 신음엔 고통스런 기운이 잔뜩 묻어있다. 전신에서 힘이 빠진다.
루프레드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명확한 한계를.
고통 속에서 눈꺼풀이 서서히 감긴다.
…
가슴 속에서 화끈한 게 느껴진다. 불꽃이다. 작은 불꽃이 어둠을 밝히고 있다. 잔불이 점차 몸집을 키우며 거대한 화마가 된다. 화마가 모든 걸 불태울 기세로 맹렬히 번져나간다.
눈이 번쩍 뜨인다. 이제 아프지 않다. 몸에 다시 생기가 돌아온다. 그의 신체를 잠식하던 투기는 이미 사그러들었다.
루프레드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상대의 눈을 똑바로 노려본다.
"…아직 안 끝났어…!"
그의 손 끝에서부터 불꽃이 피어오른다. 그건 이윽고 거대한 불길이 되어 루프레드의 두 팔을 집어삼킨다. 화염을 두른 모양새다.
양 팔에 힘을 주자 불은 더욱 커진다. 루프레드는 그대로 상대의 붙잡은 손을 내치려 했다. -
498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5:34:51시안주 마리안주 어서와~~~
-
499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5:35:15오! 루루 잘한다! 멋져!
-
500 티르주 (8YaUzBRY7o) 2021. 11. 25. 오후 5:37:06>>494 (부끄러워서 도망감)
>>495 죽진...않을 걸요..?(?)
다들 어서오세요~! -
501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5:48:32루주 샨주 틸주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저녁 보내세요.
-
502 티르 - 루프레드 (i1MhywgRzk) 2021. 11. 25. 오후 5:53:43"그것도 맞겠지. 오히려 그것이 내 본질일지도."
티르는 기분 나빠하는 기색 하나 없이 그저 즐겁다는 듯 웃었다.
싸움 좋아하는 머저리라는 말은 그에게는 당연한 것. 당연한 것에 기분이 변할리는 없다. 그는 희미하게 웃으며, 자신 위에 올라탄 루프레드를 응시했다.
상대방을 전부 파악하지 못 했으면서 붙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나 이런 세계처럼 몸의 표면으로 저주라던가를 흘려보낼 수 있는게 가능하다면 더더욱.
하지만 여기까지 버틴 것만 하더라도 저번보단 더 발전한 것이다. 이런 미숙함은 경험의 차이이니 점점 채워져 나가겠지.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가 얼마나 강해졌을지를 궁금해하며 티르는 루프레드를 기절시키려고 했다.
...허나,
"허어."
티르가 탄성을 흘린다.
분명히 내상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그 내상이 느껴지지 않는다. 회복... 저 불꽃이?
탄성을 흘리던 입가는 이내 반달 모양으로 변한다. 즐거움에 크게 한번 웃음을 터트렸다.
느껴지는 불꽃은 명백한 드래곤의 기운. 그리고 그것을 다루고 있는 마음에 드는 수인. 그는 실로 오래간만에 싸움에서 잊고 있던 충만감을 느낀다.
"그래. 더 해봐라. 네 밑바닥을 드러내라.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루프레드가 내치자 티르의 손이 불꽃에 부딪혀 뒤로 물러난다. 살이 익는 소리가 살짝 들려왔다.
화상의 아픔따윈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 그는 살짝 뒤로 물렸던 팔을 다시 앞으로 뻗어 루프레드의 가슴팍을 치려고 한다. 투기를 충격파로 변환하여, 루프레드를 저 멀리로 날려보내려고 했다. -
503 ◆EY93YoG.Zk (G6uVU6CNVo) 2021. 11. 25. 오후 5:57:31와! 좋은 저녁입니다!
-
504 티르주 (XuI4Sjy3Ro) 2021. 11. 25. 오후 5:58:51좋은 저녁이에요 모두! 어서오세요 캡틴!
-
505 ◆EY93YoG.Zk (qvBXkQsM2w) 2021. 11. 25. 오후 6:00:11반갑습니당 티르님~!
-
506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16:21"그래, 원하는 대로 해주지. 쳐맞고 나서 울지나 말라고."
그가 팔을 거두고, 다시 뻗는다.
루프레드는 재빨리 불길 두른 팔을 올려 공격을 막아낸다. 하지만 그걸 정면으로 맞서려 했던 탓인지, 그의 몸은 역시 저 멀리 떠밀려났다. 허공에서 자세를 바로잡은 루프레드가 지면에 미끄러지듯 착지한다. 발 밑에 탄 자국이 무성하다.
루프레드의 주변으로 불이 피어오른다. 그 광경을 뒤로 하고 남성을 향해 빠르게 뛰어간다. 그가 지나치는 길마다 그을음이 진하게 남는다. 사방을 뒤덮은 넘실대는 불길 사이로 늑대가 뛰어오른다. 공기를 타고 재가 흩뿌려진다.
밤하늘로 도약한 그의 그림자는 마치 뜨거운 태양 같았다. 실체를 이룬 타오르는 불꽃 검이 그 손에 들려있었다.
발 아래 바로 그 악마가 보인다. 루프레드는 빠르게 낙하하며, 상대를 죽여버릴 각오로 칼날을 휘두른다. -
50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16:48캡틴 어서와~~ 좋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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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달시주 (JQSGQe75HQ) 2021. 11. 25. 오후 6:19:27와 통과!
여러분 안녕하세요~~!! -
509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20:13달시주 어서와!!! :3 황녀님!!!(행가래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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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달시주 (JQSGQe75HQ) 2021. 11. 25. 오후 6:28:49루주 안녕하세요! 황녀님 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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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6:29:12오 왕녀님 행차하셨다! 어서와!
글구 다들 좋은저녁~ -
512 란셀주 (tuI1qNR8Hg) 2021. 11. 25. 오후 6:32:25다들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오후저녁!
하인리히 제국의 황녀님이라니...
이거 자본주의의 돼지이자 (자기에게 이득만 된다면)군주제의 열렬한 신봉자인 캐릭터를 굴리는 쪽으로썬 놓치고 싶지 않은 인맥이군요! -
513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34:58란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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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티르주 (MYhO8/UFi6) 2021. 11. 25. 오후 6:35:37달시주 어서오세요~~!
저도 황녀님에게 줄 대봅니다(?) -
515 티르주 (MYhO8/UFi6) 2021. 11. 25. 오후 6:36:03란셀주도 시안주도 어서오세요!
그리고 전 이따 밤에 다시올게요! -
516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36:43티르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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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이름 없음 (HLMPRBp0Ss) 2021. 11. 25. 오후 6:47:55시안주 란셀주 티르주 안녕하세요!
>>512 ㅋㅋㅋㅋㅋㅋㅋ 군주제의 열렬한 신봉자ㅋㅋㅋㅋㅋㅋ 란셀이랑 달시랑 만나면 재미있는 일상이 많이 나올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ヽ(´▽`)/
티르주 다녀오세요! 황녀님 버프로 인맥이 많이 생길 거 같아 행복하군뇨...(?) -
518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6:50:34티르주 다녀와!
우리 시안이는 줄 같은 거 몰라.... 대신 손잡고 짝짜꿍은 가능(?)
나도 잠시 다녀올게~ -
519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6:52:36드디어 왔습니다! 그리고 달시주 어서오세요! 황녀 전하도 참가했군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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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6:54:18시안주 다녀오고 호령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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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6:54:37달시주 어서오세요.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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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00:45루주도 마리안주도 안녕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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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7:07:20하드모드가 예상되는 뉴 시트(예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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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09:40그러고보니 아직 캡이 있다면 질문
저번 란셀의 진행에서 스카우터는 b급이라고 하셨는데 용병들 사이에서 이렇게 등급이 나뉘어지는 건가요?
아니면 스킬 같은 게 랭크가 있는 건가요? -
525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09:58자진 해서 no보정이라니 ㄷㄷㄷ 어마무시하십니다..!!
-
526 ◆EY93YoG.Zk (WKrV80ssl.) 2021. 11. 25. 오후 7:17:23>>524 모험가의 등급은 이전에 말씀드렸듯 흑요 등으로 나뉘어지지만, 각 클래스 별 세부등급은 F~SSS급으로 나뉩니다. 이를 종합해 보자면
은급 모험가
클래스 : 스카우터 (A급)
암살자 (B급)
선호 위치 : 척후
같은 동료모집 공고를 보았을때, 이 사람이 어떤 역할을 어떤 자리에서 얼만큼 수행할수 있는지 알수 있죠.
금급 모험가
클래스 : 궁수 (S급)
선호 위치 : 전방
위 사람은 전방에서 직접 활을 이용한 전투를 하겠구나! 후방에서 원거리 무기를 통한 지원보다는 선두에서 아크로바틱하게 덤벼들겠구나! 같은걸 파악할수 있습니다.
스킬 자체에는 랭크시스템이 없고, 초급마법, 중급, 고위, 초고위 마법 등으로 분류되곤 합니다.
메테오를 쓸 수 있다고 꼭 마법사 랭크가 높은것만도 아니긴 합니다.
메테오를 쓸 수는 있지만 제어할수 없고 쓰면 죽음! 같은 조건이 있으면 훌륭한 마법사라곤 할 수 없겠네요. -
527 ◆EY93YoG.Zk (WKrV80ssl.) 2021. 11. 25. 오후 7:18:26와! 노 보정!
저도 되게 흥미진진하고 기대됩니다. 약간 보정 없는 이세계물이나 정통판타지처럼 진행될것같아서 두근거리는걸요~
그래도 다른 분들 이야기도 한 분 한 분 다 소중해서, 다들 뵐때마다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
528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18:58진짜 다들 다 장르가 다르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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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21:43진짜 캡의 세계관은 파고들수록 재밌고 계속 질문하게 만든다니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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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7:22:56노보정 신입이라니 패기있구만~~ 기대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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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24:55먼치킨물
정판물
용사물
로판물
일상물
전기물
일부만 언급해도 이정도 ㄷㄷ -
532 ◆EY93YoG.Zk (gRcG/3xfsA) 2021. 11. 25. 오후 7:34:29(기쁨) 흑흑 다덜,,, 이런 어장에 시트 내주시고 다양한 이야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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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36:48캡이 이 어장을 열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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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7:37:08저녁 먹고 갱신!
캡틴이 어장을 세웠으니 시트도 낼 수 있었던거지 ㅎㅎ -
535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7:37:24어장이 너무 매력적인데 시트를 어떻게 참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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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7:37:51(노보정 문의가 들어온 것과 황녀 시트가 들어온 것에 꽹과리를 치며 들어옴)
언급된 장르 중에 일상물은 제니퍼가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맞을것 같군요ㅎㅎ!! 아니면 도게자하겠습니다. 갱신해요(^^) -
53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7:38:28시안주 제니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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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40:20어서오세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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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7:40:23제니퍼주 어서와!
루주도 안녕~ -
540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7:40:26모두 안녕하십니까(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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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율리안 - 마쿠즈 (SVb4rUcrFw) 2021. 11. 25. 오후 7:44:21나는 이 세상에 미인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확신한다. 아름다움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왜 맛있으면 그만인 음식을 치장하고, 살 수 있으면 그만인 건물을 꾸며 대겠어? 아름다움은 곧 선이고 권위다. 그러니 나도 존재 자체로 세상의 빛이 되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대화하다 보니 이 여자아이는 어쩐지 나에게 거리감을 느끼는 것처럼 느껴진다. 예리한 사람은 좋아하지 않는다. 내면을 보려 들기 때문이다. 아름답지 않은 부분을 굳이 드러내서 평가를 깎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당연히 나도 그렇고?
"그렇게 보였어? 후후, 미안해. 숙녀를 앞에 두고 정신을 팔다니 예의 없는 행동이었어."
나는 자연스럽게 받아넘긴다.
내 직업은 마법사다. 치유 마법을 전문으로 하니까 전장에 나갈 일도 없을뿐더러 그런 걸 업으로 삼고 있지도 않다. 그러니까 무구점이나 보존식 같은 물건과는 거리가 있다. 안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어렵지 않지. 대신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겠어?"
지금부터 나는 여자아이를 시장으로 안내하는 김에 짐을 들게 시킬 생각이다. 미모 아래에 존재하는 것을 눈치챌 뻔한 것에 대한 사소한 무언가라고나 할까. -
542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7:45:14율리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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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47:41어서오세요 율리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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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EY93YoG.Zk (R8cuLFVu0Q) 2021. 11. 25. 오후 7:49:21다들 반갑습니다~~~ 이거 조만간 자그마한 이벤트라도 하나 열면 좀더 재밌으려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구상해봐야겠네요! 즐거우면서 뭔가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만한...(고민중) 즐기고 싶으신 이벤트 있으시면 건의해주셔도 조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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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7:50:25율리안주 어서옵셔(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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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7:51:15>>544 아직 초반이니까 진행에 좀더 집중해도 좋을거 같은걸?
율리안주 어서와! -
54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7:51:41이벤트! (눈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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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7:53:09새로 오셔서 진행 참여를 못하신 분들도 있으니(본인포함) 시안주 말대로 진행에 집중하시는 쪽이 좋을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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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53:26이벤트가 생각나지 않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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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7:53:40저도 진행에 집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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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EY93YoG.Zk (Mqw/5OkCxw) 2021. 11. 25. 오후 7:58:51>>546 사실 그 말씀이 맞읍니다... (스쳐지나가는 두번의 진행들) 그래서 진행형 이벤트도 좋겠지만 일상의 배경이 될만한 것들로, 자그마한 비스킷 같은 느낌으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만은, 역시 진행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당장 모레가 되는 토요일날 조금이나마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꾸준함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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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8:00:23:3 캡틴 이번 주말도 진행 화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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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8:00:29(사실 제니퍼가 지금 도시로 나갔는지 가는 중인지도 못정한터라 당장 토요일 진행이 걱정됨)(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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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8:01:17>>553 아직 시간은 있으니까요 느긋히-
>>551 솔직히 이미 캡 진행은 엄청나지만유 지금도 정주행하고 있어요! -
555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8:01:51일단 출발하고 나서야 일상이든 이벤트든 될 것 같아서... (끄덕
캡틴 파이팅이에요. -
556 제니퍼주 (mzcSeg1KqY) 2021. 11. 25. 오후 8:03:22일단.....일단 움직이자 제니퍼.......
>>554 감사합니다!(_ _) -
557 ◆EY93YoG.Zk (gRcG/3xfsA) 2021. 11. 25. 오후 8:08:03다들 감사합니당(기쁨) 저도 이번주 주말이 기대가 되네요~ 이번주도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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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8:10:10>>551 일상의 배경이 될만한 걸로- 라고 해도 다들 따로따로라 구상하기가 굉장히 난해할거라고 생각해. 거기에 주말마다 진행 러쉬까지 감당하러면 캡틴 몸도 마음도 정말 힘들거야... 그러니 막 무리하지 말구 캡틴 말대로 꾸준하게 진행부터 해보자!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연동될만한 이벤트도 떠오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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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8:10:10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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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EY93YoG.Zk (gRcG/3xfsA) 2021. 11. 25. 오후 8:14:42>>558 (끌어안으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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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8:17:17>>560 (고롱고롱)(부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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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8:21:08아직 나오지 않은 장소나 인물, 세력들이 기대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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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브주 (b/a5CT5Bi.) 2021. 11. 25. 오후 8:30:58자그마한
어장 내모든 캐릭 메이드복 이벤트(?) -
564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8:33:34에에에엥에에ㅔ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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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EY93YoG.Zk (Po18wG2JsE) 2021. 11. 25. 오후 8:35:31>>563
(혹함)
그럼 저는 오늘도 가보겠습니다! 다들 내일 보아용~~ -
566 마리안주 (KqMNs1SzRs) 2021. 11. 25. 오후 8:37:41캡틴도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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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8:39:53캡틴 잘가~~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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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8:43:52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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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8:45:38캡틴 잘 가!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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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티르 - 루프레드 (i1MhywgRzk) 2021. 11. 25. 오후 9:36:29"레드 드래곤인가..."
불꽃을 휘감은 늑대를 본다. 티르는 그 모습을 보며 살짝 떨듯이 중얼거렸다.
저 늑대의 모습 속에서 드래곤이 보였다. 주변을 모두 불태우며 자신에게 도약하는 그 모습은 태양 같았다. 티르는 흥분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주먹을 쥐었다.
지금, 나는 미약하게나마 드래곤의 힘과 싸운다.
팔괘八卦 - 리離
그의 투기 역시 불꽃으로 변한다. 루프레드처럼 태양과도 같은 붉은색의 불꽃이 아니라, 마치 흑마법에 영향을 받은 듯한 검은색 불꽃으로.
티르는 칼날을 바라본다. 저 칼날에는 살기가 담겨있었다. 지금 자신이 조금이라도 힘을 빼면 저 칼날은 자신의 목을 베어버리겠지.
진심으로. 그는 마음속으로 되뇌이며 기술을 준비한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발을 내딛었다. 지면을 차는 소리에 땅이 울렸다. 땅을 차는 반발력으로 공중에 몸을 띄웠다.
공중으로 떠오른 몸은 잠시 허공에 멈춰 머무르며, 다가오는 루프레드를 기다린다. 때는, 지금.
십무十武 - 권拳
티르는 허공에서 주먹을 뒤로 빼내었다가 허리를 움직이며 주먹을 내지른다.
검은색의 불꽃으로 휘감긴 주먹이, 그대로 붉은색 불꽃의 검과 맞부딪쳤다. -
57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9:36:32호잇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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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티르주 (9mMBykv0to) 2021. 11. 25. 오후 9:36:47>>571 (볼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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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9:37:49핫 3초차이!
티르 전투묘사 흥미진진해~ -
574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9:40:40>>572 (볼빵빵) 누가 나으 볼을 찌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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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이브주 (ikziJmnY2w) 2021. 11. 25. 오후 9:42:21(시안이와 시안주 볼을 동시에 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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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티르주 (7zpfnmN/b6) 2021. 11. 25. 오후 9:43:17>>573 3초...절묘하네요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
>>574 히히힉(?)(볼 꾸우욱) -
577 티르주 (Wkw4muh3uQ) 2021. 11. 25. 오후 9:43:31(이브주 볼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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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이브주 (ikziJmnY2w) 2021. 11. 25. 오후 9:43:58티르주가 찌른 이브주는 사실
핵폭탄 발사 버튼이었씁니다!(?) -
579 티르주 (iM9zOXhUck) 2021. 11. 25. 오후 9:48:46그렇게 세계는 멸망했다(?)
-
580 이브주 (ikziJmnY2w) 2021. 11. 25. 오후 9:51:28누구도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세계의 완성이다..(?)
-
58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9:53:34>>575 ?! 시안아 물어!
시안 : ...? (볼콕한 손 깨뭄)
>>576 으으윽... 내볼은 말랑이가 아냐...!
에이 겸손은 ㅎㅎㅎ 전투 묘사가 영 어려운 나로서는 매번 감탄하고있어~ -
582 티르주 (zPgiDiQx2g) 2021. 11. 25. 오후 10:11:40>>581 빵빵해서 말랑말랑 해보이는데...!(뿌우웁)(쿡)
저는 오히려 일상 묘사가 더 어려워서...
비유적인 표현 잘 쓰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
583 이브주 (ikziJmnY2w) 2021. 11. 25. 오후 10:14:19비유적인 묘사는
노래 가사 많이 보면 늘어(?) -
584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0:17:22>>582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티르주도 깨물 수 밖에! 시안아 물어!!!
시안 : (갸웃)(티르주 손에 턱 올리기)
역시 두루두루 잘하기는 어렵구나 ㅋㅋㅋ 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능한만큼 즐기면 그만인거 아니겠어? 취미인걸~
>>583 오오 센세 꿀팁 감사함다....(메모함) -
585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21:15날선 검날이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순간-단련된 주먹이 날을 막아선다. 검게 타오르는 불꽃을 휘감은. 충격의 반동으로 잔불이 파스스 흩어진다. 반짝이는 불꽃이 시야를 스치며 사라져간다.
그럼에도 칼날의 불길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오히려 불길한 흑염에 맞서듯 더욱 맹렬하게 넘실거렸다.
하지만 루프레드는 제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을 느꼈다. 이 불의 힘-본능적으로 응용법을 터득했지만, 연약한 필멸자의 몸으로는 아직 견딜 수 없는 모양이다.
투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이 악마와는 다르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화검이 무력하게 깨져버렸다.
흑염이 자신을 잡아먹을 듯이 다가온다. 주먹이 거세게 날아와 복부에 꽂힌다.
루프레드는 힘없이 추락해, 땅바닥에 나뒹군다. 그슬린 흙이 먼지를 일으킨다.
몇 차례 기침을 하자 핏덩이가 기도를 타고 역류한다. 뱉어낸 것이 지면을 붉게 적신다.
내상이 심각하다.
"윽… 빌어…먹을…"
그럼에도 루프레드는 비틀거리며 쓰러진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
586 티르주 (QAESywzUFw) 2021. 11. 25. 오후 10:21:18>>583 오...(메모)
>>584 귀여워...!!!!!!!!!(시안이 턱 긁긁)
그렇긴 하지만 잘 하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좀 더 좋은 필력으로 제 글을 보는 사람들도 만족시키고 싶기도 하고! -
58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22:08티르주 전투묘사는 맛깔나서 좋아 :3
괜히 그런캐를 굴리는게 아니구나 싶고(??) -
588 티르주 (VkzqLUSL8k) 2021. 11. 25. 오후 10:24:40>>587 으왓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전투묘사를 좋아해서 이런 캐 굴리는게 맞아요(???)
전 루주나 다른 분들의 비유나 감정선 표현이 너무 좋더라구요... -
589 티르주 (SOjyyDC6l.) 2021. 11. 25. 오후 10:25:32시안주나 이브주 같은 겅우는 캐릭터를 굉장히 귀엽게 표현하시니 그게 또 너무 좋고...
아무튼 모두 부러워요... -
59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26:26>>588 으엇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지 :3
-
59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0:36:07>>586 시안 : (골골골골)
평소에 귀여우면 그만큼 전투 때 광기가 돋보일테니까.... ㅋㅋㅋㅋㅋ
>>587 루주도 순간순간 루루의 감정이 직설적으로 표현되는거 참 좋아! -
592 이브주 (ikziJmnY2w) 2021. 11. 25. 오후 10:38:08대신 나는 전투씬을 못써
그래서 이브가 비전투캐인거야(?) -
593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39:42>>591 아앗 고마워 :3(부끄)
-
594 티르 - 루프레드 (06d61HT4Ns) 2021. 11. 25. 오후 10:42:58"큽..."
흑염과 화염이 부딪치는 충격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티르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기에, 충격을 고스란히 받아낸 대가로 그의 입에서 피가 살짝 새어나왔다.
역시 드래곤의 힘을 똑같은 불꽃으로 받아내는 것은 미친 짓이군. 드래곤을 상대할 때는 이런 미친 짓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루프레드의 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그걸... 버텨냈나."
티르는 진심으로 감탄했다.
자신처럼 착지한 것도 아니고 그대로 땅에 나뒹굴었다. 자신의 주먹과 흑염을 복부에 직격당했다. 충격파를 고스란히 받아내었다.
심지어 회복하기 전의 데미지도 완벽하게 회복한 것은 아닐 터. 분명히 그 충격이 남아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견디고 자신의 앞에 서있었다.
더이상 부정할 수 없었다. 루프레드는 진짜배기 강자였다.
"이름 모를 수인. 난 네게 경의를 표한다."
강자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드높은 자신감,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해줄 용기, 자신과 맞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의 무력.
그 모든 것을 갖춘 루프레드를 보며 티르는 고개를 살짝 숙였다 들었다.
"그러니 이제는 쉬도록. 네 몸은 이제 무리다."
십무十武 - 선先
티르의 모습이 일순 사라진다.
시야에서 사라진 그는 루프레드의 등 뒤에서 나타나 그의 뒷목을 후려쳐 기절시키려고 했다.
"푹 쉬고 일어나면 모든게 회복되어 있을 거다."
루프레드의 마지막 시야 속에, 루프레드를 회복시키려는 티르가 마지막으로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막레를 주셔도 되고... 아니면 기절했다 눈 뜬 시점으로 이어주시면 그에 맞는 답레를 쪄오겠습니다! -
595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0:43:49>>591 (턱긁긁긁)(시안이 머리 쓰담)
맞아요 시안이 광기...무서웠어요...(떠오름)
>>592 그런 사정이..! -
596 루프레드 - 티르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51:57루프레드는 간신히 땅 위에 두 발로 선다.비틀대는 몸을 가다듬지 못한 채 입가의 피를 닦는다.
그리고 눈을 몇 번 꿈뻑인다. 세상이 온통 붉다.
"하… 그래, 거 참 눈물나게 고맙군…"
언제라도 다시 덤빌 것마냥, 자세를 잡는다.
"누구 때문에 무리한 건데…"
하지만 그는 말을 채 잇지 못했다.
뒷목이 아려오는 것과 동시에 필름이 끊겼기 때문이었다.
// 그럼 이걸 막레로 해도 될까! -
597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0:53:07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루주! 즐거웠어요!
-
598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0:53:44>>593 고맙긴 ㅎㅎㅎㅎ 그런 루루 귀여우니까 앞으로 더 괴롭힐거야! ㅋ-ㅋ
>>595 시안 : (노곤해져서 잠듬)
자주 보일지 모르니 얼른 익숙해지는게 좋을지도? ㅋㅋㅋ -
599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54:03티르주도 수고 많았어~~ 또 쌈박질만 하다 끝난거같지만() 그래도 재밌으니 됐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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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0:54:18루주 티르주 일상 수고했어!
멋진 전투씬 잘 먹었습니다(?) -
601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0:55:06>>598 ㅋㅋㅋ괴롭힘 당하는거 좋아!! :3(이미 도망간 루루)
-
602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1:03:17>>598 익숙해지기엔 귀여운 시안이가 너무 기억에 남아요(?
(시안이 이불 덮어주기)
>>599 다음에는...조금 다른 상황을 가져오겠습니다..! -
603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1:06:24>>601 ㅋㅋ 오 좋은 자세야! ㅋㅋㅋ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게 맞지~ ㅋㅋㅋㅋㅋㅋㅋ
>>602 그렇게 기억에 남을수록 갭은 더더욱 커질 것이니...
그것이야말로 나의 목적! (사악) -
604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06:28>>602 ㅋㅋㅋㅋ전투도 재밌지만! 다른 상황으로 돌리는 것도 좋겠지 :3
지금까지 돌린 일상 위키에 정리완료 :3 -
605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1:06:41원래 남자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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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11:10>>605 ㅋㅋㅋ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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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1:12:02>>603 (두려움에 오들오들 떠는 티르주)
역시 마왕...
>>604 다른 일상도 기대중..! 수고하셨어요!
>>605 맞는말이네요(?) -
608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11:12:52누구의 일상이든 질리지가 않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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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17:20호령주 어서와~~~ 그렇지 :3 다들 개성이 확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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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1:18:28호령주 어서오세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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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1:22:22>>607 (찡긋) 닉값 아니 칭호값은 해야하지 않겠어? ㅋㅋㅋㅋㅋ
호령주 어서와! 호령이도 묘사 스케일이 좋아서 늘 재밌게 보고 있어! -
612 티르주 (AssG1HJrvk) 2021. 11. 25. 오후 11:27:46>>611 시안주 역시 칭호에 어울리시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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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11:35:06>>611 좋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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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38:57호령주도 뭔가 호령이의 강함을 시원시원하게 드러내는 느낌이라 좋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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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베아트리체주 (EMi0JanciY) 2021. 11. 25. 오후 11:43:38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왔어요. 곧 자정이 되어가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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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1:45:02베아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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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47:29베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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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티르주 (VzfECDAU5Q) 2021. 11. 25. 오후 11:49:11호령이도 뭔가 호쾌한 느낌?
어서오세요 베아주! -
619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11:52:32베아주 어서오세요!!!
>>614 >>618 아예 작정하고 그런 느낌으로 쓰지요! 호쾌하게! -
620 루주 (HsFlA41COA) 2021. 11. 25. 오후 11:55:59https://postimg.cc/PLMsHGSf
심심해서 휘갈긴 낙서 :3 -
621 호령주 (DvDiQeA8g2) 2021. 11. 25. 오후 11:56:58이열 쿨한 루프레드...하지만 고기 앞에서는 맛있게 냠냠하는 그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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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시안주 (Gnqcx9SxCc) 2021. 11. 25. 오후 11:57:57>>620 새침해보이는 건 기분탓인가...? 흉터가 굉장히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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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베아트리체주 (QQuK9AQUJA) 2021. 11. 25. 오후 11:58:27>>620 낙서라고 하기에는 완성도가 높아요...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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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00:25>>621 고기는 못참지~~ :3
>>622 새침ㅋㅋㅋ 기분탓일거야!!
>>623 (부끄) 고마워~~!! -
625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02:01(루프레드 귀 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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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04:11>>625 루:(쒸익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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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05:48(빵긋)
캐썰이 듣고싶은 밤... -
628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2:09:24>>625-6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흐뭇)
요며칠 조용했으니 썰 좀 풀어볼까~
시안이 질문 받슴미당 (드러눕)(?) -
629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12:50시안이의 최근 관심사?
그리고 전생에 대한 인식! -
630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14:11>>628 질문이라~~~ 시안이가 싫어하는 음식?
나도 질문 받아볼까 :3 -
631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16:57루프레드가 플레이어 캐들을 보는 시선?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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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17:33리갱합니다~~~ 헉 캐썰 질문 받으시는군!>:3 이럴땐 얌전히 팝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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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19:13제니퍼주 어서오세요!
질문, 제니퍼는 자기 시력에 대해 뭔가 미련은 없나요? -
634 베아트리체주 (u4VsnXqUyI) 2021. 11. 26. 오전 12:19:43>>628 >>630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있나요? 또는 오늘에 한정되는 일이라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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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21:12베아트리체에게도 질문을... 베아트리체는 뭔가 당장의 목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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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21:50>>631 음~~~ 아직 못만나본 캐도 많고 캐마다 다르긴 한데 좀 귀찮다고 생각할지도!
제니퍼주 어서와~~~ (팝콘뺏기) -
637 베아트리체주 (xjG5R1kjj.) 2021. 11. 26. 오전 12:21:59>>632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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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22:24>>633 으앙 어째서 가만히 팝콘에 여러분 캐썰을 곁들여 먹으려던 사람에게 질문을.....(호달달) 미련...미련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죠. 그래도 익숙하고 움직이는데 불편하진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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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23:34>>634 평소에는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혼자 구경하고 그러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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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23:40(시안주에게 팝콘을 뺏기고 멍) 팝콘 돌려주십셔!(ㅠㅠ)
모두 안녕하심까(_ _) -
641 마쿠즈 - 율리안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2:25:32어쩌면 제 생각이 틀린 걸지도 모릅니다..
율리안경은 능청스럽게 미안함을 표하시고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행동하시고 계십니다.
무언가 특이한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서 타인을 의심하는 것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이미 저질러 버린 것이니 사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 괜찮습니다. 정신이 팔렸다는 것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제가 자의식이 너무 과했을 뿐이니.”
본인이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었고 무엇보다도 알리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 계속 파고들 정도로 매너가 없지는 않습니다.
“안내해주시는 대신이라면 상관 없습니다. 그렇다 해도 동료를 너무 기다리게 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무리한 부탁이 아니고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선 에서라면.”
어쩐지 주변의 시선이 조금 따가워 지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율리안 경은 이리도 추종자가 많습니다. 제가 독점하는 느낌이니 다른 분들에게는 마음이 들지 않으시겠죠.
갑자기 나타난 외부인이 본인들의 우상과 같은 신의 아이를 빼앗아 간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없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우선은 그쪽으로 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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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티르주 (tSEyRUgsRo) 2021. 11. 26. 오전 12:26:20>>636 귀찮음...메모...(???)
>>638 팝콘은 제가 먹게요(?)
그럼 시력이 살아있는 전생으로 부활하는 것과 이대로 사는 것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제니퍼는? -
643 베아트리체주 (Uw8810B4FU) 2021. 11. 26. 오전 12:29:58>>635 당장의 목표... 그러니까, 최근에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의미하나요? 연회를 차리거나 혹은 장난삼아서 무언가의 사건을 발생시키면 어떨까 하고 생각중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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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30:31마쿠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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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30:57>>642 아니 맙소사 이러시깁니까(ㅠㅠ) 지금 그대로 사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사실 모르겠습니다....저 무미건조한 제니퍼 녀석이 어딜 선택할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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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2:32:09다들 안녕!!!
질문시간인것 같으니 마쿠즈에 대해서도 질문 받아!! -
647 베아트리체주 (kt6h1x5qnM) 2021. 11. 26. 오전 12:32:56>>641 어서오세요, 마쿠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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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티르주 (w3GO1OZtwk) 2021. 11. 26. 오전 12:34:31마쿠즈주 어서오세요!
마쿠즈는 마왕이 자길 마음에 들어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643 맞아요!
연회 좋네요... 다같이 파티라던가..
장난삼아서 발생시키는 사건은 뭔가 호칭에 걸맞는 스케일 일 것 같은 느낌(??)
>>645 (빵긋) 제니퍼... 아무래도 좋다 할지도 모르겠네요... 제니퍼 빨리 만나보고 싶다 -
649 티르주 (w3GO1OZtwk) 2021. 11. 26. 오전 12:34:44티르주도 질문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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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34:53>>646 만약 마쿠즈가 가이아를 모욕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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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36:59>>649 티르는 자기 전생을 어떻게 생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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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티르주 (XtX0r6ET62) 2021. 11. 26. 오전 12:38:11>>651 자신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의식적으로는 전생이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본능적으로는 이미 악마의 몸에 잠식당한 느낌... -
653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전 12:39:45이만 자러 갈게용 모두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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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2:39:54>>629 최근 관심사! 진행 쪽으로는 인간대륙 서쪽에서 일어날 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유혈이 있을거라고 하니까 어쩐지 끌렸거든.
일상 쪽으로는 천년 동안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러다니는게 우선이야. 보러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거지! 의도하지 않은 만남이긴 하겠지만? ㅋㅋ
전생에 대한 의식은.... 지금에서는 거의 타인처럼 느끼고 있어. 아주 오래 전에 그런 사람이 있었지, 같은 감각 정도? 그렇기 때문에 희미하게 남은 전생의 기억들을 거슬려하고 있어.
티르는 주변에 신경 많이 쓰는 편? 아니면 건성인 편? 공사 어느 쪽으로든!
>>630 흠.... 기본적으로 호불호의 경계가 애매모호해서 딱 이게 싫다!는 없네. 다소 끔찍하게 생겼어도 먹으라고 주면 먹을 애라....
먹기 힘든 걸로 대답하자면 자극이 너무 센 향신료나 맛이려나? 이것도 주면 일단 먹고나서 반응하겠지만 ㅋㅋㅋ
루루는 타인에 대한 판단이 확실한 편? 아니면 신중하게 판단하는 편?
>>634 깨어난 후에 일단 하자고 생각한게 전 대륙 탐방이니까, 어디에서든 걷고 있을거야. 밤새 사막을 건네고 있을 지도 모르고, 울창한 숲을 가로지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늘 어디론가 가고 있을거다, 라고 할까나!
베아트는 다른 마족이나 마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타 종족들도! -
655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39:55>>652 의외네!! 잠식당한건가 :3 그래서 싸움을 좋아하는()
-
656 베아트리체주 (/CXArJsKF2) 2021. 11. 26. 오전 12:40:09>>648 고정 초대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무작위로 골라서 초대할 것 같아요. 기분에 따라서는 아무 상관없는 사람도...
혈월마성을 중심으로 불길한 피빛안개와도 같은 것이 주변을 진하게 뒤덮고 점차 그 거리를 늘려간다던가...? -
657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40:10>>648 아무래도 지금 살고 있는 삶이나 전생이나 별반 다를바없이 평범하다고 말할지도(???)(절대 평범은 아님)
언제 잠들지 몰라서...캐썰 풀이 질문 구경하겠습니다(_ _) 어헣 팝콘 마이따. -
658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2:40:17>>648 마왕이 자길 마음에 들어한다... 마쿠즈 스스로는 오히려 혐오에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가이아님이면 몰라도 마족이 자기를 마음에 들어 한다면 근본적으로 혐오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성격이다! 물론 멘탈 상태에 따라서는 OK하고 마왕군 선봉이 될 지도 모르지!!!
>>649 티르는 언제나 강한자와의 싸움을 찾아다니는데 소문만큼 강했던 사람이 의외로 인맥이나 정치질로 명성을 쌓았다! 같은 경우도 있었으려나!!! 그럴때는 어떤 느낌으로 해결했을까!!!
>>650
??? : 저는 용서 했습니다.
??? : 하지만 제 칼이 용서를 할까요. -
659 제니퍼주 (ikRKkGeNKg) 2021. 11. 26. 오전 12:41:10호령주 좋은밤되세요(_ _)
-
660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2:41:51호령주 잘 자!
>>646 마쿠즈는 목적인 마왕을 만나면 문답무용으로 싸울거야? -
66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43:09호령주 잘자~~~ 좋은꿈!!
>>654 시안이는 일단 먹고 보는구나 :3
음... 일단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딱 보고 한번에 판단하지 않을까! 신중한 면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3 -
662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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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2:46:22호령주 잘자!!!
>>660 일단 마쿠즈가 노리는 마왕은 기본적으로 몇가지 요소가 있어!!!
1. 인간종에게 피해를 주고 있을것
2. 악명이 퍼져있을것
근본적으로는 모든 종류의 마족에 대해 아니꼬워 하지만 현 시점에서 직접적인 피해가 없다면 집행보류! 저 두가지 기준에 부합하면 집행하되 상황에 따라 유예. 같은 느낌이지! -
664 티르주 (rYZqqyN6hQ) 2021. 11. 26. 오전 12:47:34>>654 인간대륙...과연 시안이는 인간과 적대하게 될지 아님 이번에는 인간을 도와줄지...
여러 사람(싸움 망나니 포함)(???)
거슬려 하는군요... 전생의 그 감정은 이제 전부 타고 재만 남은 느낌이네요...
티르는 자기가 흥미있는 것에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지만 기본적으로는 모두에게 건성인 편이에요!
>>655 조금 의외의 느낌이 나도록 설정했슴다!
맞아요 잠식당해서 전생과는 가치관이나 신념같은게 많이 변질되었어요...그리고 싸움도 좋아하게 되었고...
>>658 그렇군요... 티르라는 마왕이 마쿠즈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
그것 역시 강함으로 여기나, 자신을 보고 전의를 상실한다거나 하면 곧바로 혐오합니다!
보통은 싸움을 걸어보고 반응을 살피죠! 상대가 물러서지 않는다면 설령 단 한방에 쓰러져도 인정하고, 자신을 피하고 도망치고자 하면 경멸하며 죽였습니다! -
665 티르주 (rYZqqyN6hQ) 2021. 11. 26. 오전 12:47:54잘자요 호령주!
-
666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2:50:17>>662 저평가까지는 OK, 하지만 신성모독에는 얄짤없어진다! 그야 신이 실재하는걸!!!
>>664 뭐야 살려줘요
즉 완전능력주의자라는 거로군 거기에 티르를 맞상대하면서 쫄지 않을 정도의 배짱이 있으면 티르네 에서 밥벌어먹고 살 수 있는건가!!! 이력서 준비해온다아아!!! -
667 베아트리체주 (Ri6.XcT8Pk) 2021. 11. 26. 오전 12:50:27>>653 잘 주무세요, 호령주
>>654 마족은... 자신과 같은 인종을 보는 느낌, 타 종족은 다른 인종을 보는 느낌 정도 이네요. 개인이 아닌 종족적으로는 굳이 크게 구별이나 호불호는 없을 것만 같아요. 혈월마성 부터가 수많은 종류의 존재들이 있고 마주치고 있으니까요 -
668 티르주 (x/sQoX.xwc) 2021. 11. 26. 오전 12:55:56>>656 티르도 초대받고 싶다...하지만 이녀석은 분명 베아트리체 만나면 싸움부터 걸겠지...(절레)
핏빛 안개가 주변을 잠식해간다니 호러잖아요?! 그걸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끌리길 바라는 걸까요?
>>666 핫하 포기하세요 티르의 관심은 피할 수 없는 뭔가입니다(?)
정답이에요! 사실 마쿠즈 정도면 이력서 없어도 그냥 합격이지 않을까.... -
669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00:05>>661 왜냐면 항상 배가 고프기 때문에.. 먹을 걸로 조교 쌉가-능(?)
판단도 직관적인 루루! 언젠가 루루한테도 광기 시안이 보여주고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어....ㅋㅋㅋㅋㅋ
>>663 그 룰대로면 시안이는 일단 보류일려나! 진행상 새롭게 악명을 떨칠지도 모르지만!
>>664 오 그 부분이라면 적이라던가 아군이라던가 구분짓지 않고 행동할거야. 천년 전에도 지금도 혼자인 걸? 적극적으로 자신의 편에 들려고 하면 눈길 정도는 줄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배척해. 나 아니면 너, 가 기본 사고방식이지.
음~ 감정만이 아니라 자아도 반쯤 상실했었지.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였지만 스스로 잠에 들어서 자아붕괴를 막은거고.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 쌓아갈 예정! 와! 자아찾기 여행!
ㅋㅋㅋㅋㅋ 상남자 티르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조으아 티르의 관심사에 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성가시게 굴어주지(???) -
670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01:17>>667 흐음. 무난하구나! 베아트는 어딘가 달관한 느낌이랄까!
-
67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07:50>>669 광기 시안이라니...! 기대된다 :3(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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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티르주 (x/sQoX.xwc) 2021. 11. 26. 오전 1:07:54>>669 혼자 다니는 것에 익숙한 시안이였군요... 의외네요..! 일상에서는 친화력이 좋아서 기본 우호라고 생각했는데..
자아쌓기 여행! 시안이는 어떤 자아를 쌓을 것인가! 다시 자아붕괴라는 루트만 아니면 좋겠어요!!
이미 관심사에 들어가긴 했지만(?) 성가시게 굴면 도저히 무시하긴 어려운 존재로 생각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 받아주면서 짜증내고 시안이 혼내고 그리고 다시 장난 받아주고(?) -
673 베아트리체주 (2yBmF4FOfg) 2021. 11. 26. 오전 1:10:30>>668 그렇게 되려나요? 핏빛 안개가 뒤덮으면 이것은 대체 무슨 일이지? 하고 사람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일 테니까요. 안개 속에 서린 어떠한 마법적인 힘때문에 마물의 행동도 뭔가 이상해질 것이고...
>>670 성격이나 환경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네요... -
674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13:04>>668 그런가(?) 헿헿 사장님...
>>669 악명을 떨치고 소문을 들어버리면 누군진 몰라도 죽어줘야겠다! 같은 느낌이 될지도 몰라!!!
생각해보니 밤시간이라 그런가 마족들이 많이 보이는군... 마족은 하나같이 패왕... -
675 티르주 (x/sQoX.xwc) 2021. 11. 26. 오전 1:14:07>>673 베아트리체... 뭔가 세계관 내적으로 거악 취급을 받게 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베아트리체의 성격이 목표에 부합하네요!
혈월대공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
676 티르주 (x/sQoX.xwc) 2021. 11. 26. 오전 1:15:22>>674 벌써 사장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뻘하게 마쿠즈가 티르보고 같은 마족도 강하니 마족을 함께 죽이는 건 어떠냐고 설득하면 티르가 그?런가? 하고 파티에 합류하는 약간 개그적인 상황이 떠올랐어요(?)
마족+패왕...인기...! -
677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18:37>>671 하지만 루루도 기대하고 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2 친화력 좋아 보이지만 사실 자기 관심이 가면 찔러보고 관심 식으면 냅두고 가버리는.... 그런 애야 ㅋㅋㅋㅋㅋ 덤으로 뒤돌면 까먹음!
아마 다시 붕괴할 일은 없을거라고 예상 중이야! 붕괴보다 흑화의 가능성이 더 높지!
ㅋㅋㅋ 그 때 제대로 싸우지 못 한게 남은 걸려나? 하지만 어쩌나~ 이제 싸움보다 더한걸 할지도 모르는데 ㅋㅋㅋㅋㅋ
티르 은근 잘 받아주는구나! 혼내고 받아주는거 ㅋㅋㅋㅋㅋㅋㅋ 혼냈다고 시무룩하거나 삐져서 가버리면 어떨려나? -
678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1:21:45>>677 ㅋㅋㅋ루루는 싫어할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오너가 좋으면 된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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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전 1:26:38>>677 뒤돌면 까먹는다니 ㅋㅋㅋㅋㅋㅋㅋ (티르: ...이름을 알려줄 필요가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흑화... 시안이 흑화도 보고싶다...
하지만 전 시안이 복지길을 원하기 때문에 백화를 지지합니다 절 대 백 화 해!
시안이가 강하기도 했고 아직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으니까요! 싸움보다 더한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시달리는 티르... 아무래도 장난에 그렇게 심각하게 반응하는 편은 아니니까요! 전생의 영향... 그래도 많이 하면 혼냅니다(?)
가버리면 한동안 편하다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좀 허전했는지 찾아가서 마왕이 왜 그렇게 속이 좁은가. 라며 투덜대면서도 달래주지 않을까 싶어요..! -
680 베아트리체주 (K7YgxWJ3GI) 2021. 11. 26. 오전 1:31:31>>675 그럴지도요. 마족 부터가 공포의 대상인데 거기에다 오랜 시간 동안 있었던 거대하고 수많은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는 불길한 성과 그곳을 다스리는 전설적인 마의 존재라고 한다면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겠죠?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요? 가능한 그렇게 되고 싶어요 -
681 티르주 (eFWQhg0LUQ) 2021. 11. 26. 오전 1:41:24>>680 전설적인 마의 존재 베아트...오...
나중에 인간계 침입도 해줘요(?) -
682 마쿠즈주 (2503l6R7UM) 2021. 11. 26. 오전 1:42:47>>676 인간은 약한데 마족은 싸워도 덤비고 강한놈도 있을테니 동?료가 되면 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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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1:45:31>>678 아 맞지 맞지~ 오너가 즐거우면 그만이지~ ㅋㅋㅋㅋㅋㅋㅋ
루루 화이팅! 괴롭힌 만큼 맛난거 먹여줄게!
>>679 나중엔 안 그러겠지만 지금은 잘 까먹습니다! 네! 티르도 거의 잊기 직전!
백화지지자 티르주에게 팁을 주자면 흑도 백도 아닌 지금 같은 맹-한 상태로 남을 수도 있다...?
오 ㅋㅋ 나름 스킬 같은거 생각도 하는데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될 상대가 티르가 될지도 모르겠네~ 마무리는 저번처럼 기력냠! 이 될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원래 있다 없는게 더 티가 나는 법이지~ 결국 달래주러 오는 티르도 넘 좋고 ㅎㅎ 이 팁들 유용하게 써서 티르를 부하로...! (시안 : 그런거 안 키워...하지만 맛있는 건 좋아...)
>>680 그러고보니 베아트는 성도 있고 영지도 있어서 현 시점에서도 명성이 자자하겠구나! 나중에 일상 하게되면 시안이가 소문이나 명성 듣고 쫄레쫄레 찾아가는 걸로 하면 되겠구나 싶네! -
684 베아트리체주 (H6waFsZr0c) 2021. 11. 26. 오전 1:48:02>>681
일단, 시트 설정상으로는 그렇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대대적이고 자체적으로 무력 침공은 무언가의 계기가 없는 한 아마 없을 것 같아요 -
685 제니퍼주 (CoD1qrPmE.) 2021. 11. 26. 오전 1:53:57다른 분들 캐릭터 시트를 열심히 읽어야 질문도 하겠네요. 마족분들 인간살려!(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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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베아트리체주 (4nWLAtKW9k) 2021. 11. 26. 오전 1:59:35>>683 일단은, 저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시안이 베아트리체와 만나게 된다면 그렇게 되는군요? 베아트리체도 시안에 대하여 들어본적이 있을 것만 같아요 시안은 지고한 존재잖아요? 고통의 여주인(Mistress of Pain)이라 칭호에 관련되게 부르며 환대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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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전 2:02:38끄어어 루주는 이만 자러간다...! 다들 좋은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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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전 2:04:16>>682 용사랑 마왕이 동?료가 된다?
이거 못 막습니다(???)
>>683 티르: 어이(어이)
맹-한 시안이도 좋은데...!(갈등!)
뭐 티르가 큰 영향을 줄지도 의문이지만요! 시안이가 과연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기력냠! 엔딩도 좋고 한쪽이 쓰러지는 엔딩도 좋지만요! 다음 일상이 과연 시안이가 티르를 찾아와서 어떻게 전개될지를 봐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안이 말대로 부하는 몰라도 비상식량 내지는 간식 정도는 될 수 있을지도요(????)
>>684 침략은 안 하는 나름 비선공(?) 마왕님이시군요...
티르라면 베아트리체 명성 듣고 싸움 걸러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
>>685 인간이다!!!!(핥짝)(?) -
689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전 2:04:27잘자요 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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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베아트리체주 (x66h3jmzLE) 2021. 11. 26. 오전 2:13:27>>687 잘 주무세요
>>688 만일 그렇게 된다면 무언가 어떤식으로든 큰 일이 될 것만 같네요 강대한 힘을 지닌 두 패왕의 만남... -
691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2:14:19루주 잘 자!
>>685 질문을 하려면 시트를 보긴 해야겠지만 너무 부담 갖진 말아~ 질문해주지 않아도 같이 즐겨주면 좋으니까~
>>686 설정상 세간에서 그렇게 불리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베아트가 그렇게 부르면 단박에 싫어하는 걸 볼 수 있을거야. 이미 다른 일상에서 마왕이라고 불려서 살짝 뿔이 난 부분이기도 하거든! 툴툴대면서도 환대해주는 건 얌전히 받겠지만... ㅋㅋㅋㅋㅋ
>>688 시안 : (갸웃)(갸웃22)
자아에 영향을 주는 건 아마 진행 쪽 비중이 크지 않을까 싶네. 일상 4 : 진행 6의 비율이려나? 이것도 지금 짐작일 뿐이라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고!
다음 일상은 찾아가는게 되긴 하겠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할지 살짝 고민중이야 ㅋ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티르가 어이없고 황당해할지...?
부하도 비상간식도 차차 일상해봐야 알게 될거긴 해 ㅋㅋ 어떤 모종의 계기로 완전히 적대하게 될 수도 있을테니까. 이제 시작일 뿐이니~ -
692 베아트리체주 (9kJpEJsZ3o) 2021. 11. 26. 오전 2:21:54>>691 시안이 싫어한다는 것을 베아트리체가 알게된다면 정중히 사과하고는 무엇으로 불리기를 원하는지 물어볼 것 같아요. 마왕님이라고 불리기 꺼려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저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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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티르주 (.I1jT7UC5Q) 2021. 11. 26. 오전 2:22:46>>690 싸움이 일어날까요? 아니면 베아트리체의 행동으로 인해 싸움이 아닌 다른 일이 발생할까요?
어느 쪽이든 기대되네요... 만나기를 고대하는 중...
>>691 티르: (한숨)(시안이 째릿)
진행... 지금 느낌으로 봐선 상당히 뽀짝뽀짝 한 느낌인데(실프 덕) 나중엔 어떻게 될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티르를 놀래켜줄지...
그렇네요! 관계는 이제 시작일 뿐이니 더 돌려보고 싶어요! -
694 베아트리체주 (Fsqup7XOHQ) 2021. 11. 26. 오전 2:41:10>>693 만약, 티르가 만나자마자 싸움부터 걸면 어느 정도 맞상대를 해주다가 세상에는 싸움 이외도 즐길 것은 많이 있을 것이니 만큼 다른 곳에도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권유해볼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이곳에까지 도달한 것을 환영한다고 맞이 해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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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2:41:43>>692 자기 이름이 멀쩡히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자기도 모르는 호칭으로 부르는 걸 싫어하는거야. 애가 은근 인성이 나락이라... 자기가 마왕이라 불릴 만한 뭔가를 했다고 생각을 안 하거든. 마족으로 태어나 마족으로 살았을 뿐인데, 라는게 변명이라면 변명일까. 현 시점에선 자아가 불안하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식으로 불리는 걸 싫어하는 거기도 해!
>>693 엄멈머 티르야 시안이 좀 그만 봐~ 그러다 애 얼굴에 구멍나겠다 ㅎㅎㅎㅎㅎ (히죽히죽)
시작은 정령들 덕분에 뽀짝했으나 갈림길에서 유혈주의 쪽으로 갔으니... 그렇게 점점 앞날이 붉은 색만 이어지고.... 흑화하고...
농담이고, 일단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경험하게 할 생각이긴 해! 유혈도 평화도 다 겪다보면 슬슬 가닥이 잡히겠지.
만나는 방식 그거 생각해둔게 있는데 이건 조만간 일상 돌리게 되면 가능할지 물어볼게 ㅋㅋㅋ -
696 베아트리체주 (NcB0mQOo02) 2021. 11. 26. 오전 2:53:27>>695 베아트리체가 시안의 그런 사연을 알게된다면 가능한 존중하는 형태로 갈 것 같아요. 자아가 문제라면 성립하는 것을 도울지도 모르겠어요 어째서 타인 듣기 싫게 마왕이나 그러한 칭호로 주로 부르게 되는지 대해서 의논하여 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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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티르주 (ESC6HOu5wU) 2021. 11. 26. 오전 2:54:10>>694 베아트리체와 싸우다가 강함을 인정하고, 다른 곳에도 눈을 돌려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에 다른 곳이라면 뭐가 있단 말인지. 라며 관심은 가져볼 것 같네요!
강자의 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는 티르...
>>69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 차라리 구멍이라도 났으면 좋겠군. (빠아안))
유혈...! 나중에 다른 캐들도 시안이도 유혈을 겪게 되겠죠... 그 때의 반응도 궁금하고...
티르는 매 순간이 유혈일 뿐이라 다른 친구들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앗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8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전 3:07:53>>696 왜 불리기 싫은지까지는 얘기해도 그 이상은 얘기하지 않을테니까, 이름을 불러주는 것 만으로도 만족할거야. 자신에 대해 내보이기보다 외부와 상대에게 더 관심이 많기도 하고. 기분 풀리면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귀찮게 할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697 시안 : (자꾸 보니까 부른 건가 싶어서 옴) 왜애... 맛있는거...줄거야...? (꼬르륵)(츄릅)(?)
음~ 마냥 평화로운 세계는 아닌거 같으니 말야. 티르도 자신이 예상치 않은 일로 유혈을 겪으면 어떨지 궁금 반 기대 반으로 지켜보고 있어 ㅎㅎㅎ
난 이쯤에서 들어갈게! 같이 놀아서 재밌었어~ 다들 미리 굿밤~ -
699 베아트리체주 (5thsMZ56F6) 2021. 11. 26. 오전 3:10:57>>697 오랜만에 강렬한 인상의 경험이였다는 식으로 괜찮아 할 것 같네요. 티르가 관심이라도 주니 그렇게 조금씩이라도 바꿔나가는 것이라며 새로운 취미와 안목을 개발하는 것은 스스로에게도 이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여 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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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베아트리체주 (A50Q8BYBxs) 2021. 11. 26. 오전 3:20:34>>698
그렇게하여 충분히 친해졌다면 베아트리체가 시안에게 언제든 이곳에 놀러오라며 호의를 나타낼 것 같네요. 친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라는 느낌으로 놔뒀을 것 같아요 -
701 베아트리체주 (N7b0tF2wNI) 2021. 11. 26. 오전 3:22:01>>698 그리고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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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티르주 (2wC0yEVMPM) 2021. 11. 26. 오전 3:28:26>>698 티르: (말없이 볼꼬집)
음음 기대되네요...안녕히 주무세요 시안주!
>>699 베아트리체가 그렇게 티르를 점점 바꿔나갈지도 모르겠군요...
저도 자꾸 조네요...슬슬 자러갑니다 -
703 베아트리체주 (523WmhSZx6) 2021. 11. 26. 오전 3:40:09>>702 어디까지나 권유겸 충고 같은 것이니 만큼 얼마나 어떻게 바뀌게 될지는 티르 자신의 선택이겠지요... 그리고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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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마리안주 (ZTvtQsjCPg) 2021. 11. 26. 오전 8:53:17에로스-멘. 오늘도 영광과 사랑 충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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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2:30:14갱신~~~ 다들 좋은오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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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32:4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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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52:11시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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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2:12:44루루루 루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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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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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티르주 (ivLPixxCJI) 2021. 11. 26. 오후 2:40: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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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2:41:27>>709 ㅋㅋ 커여웡!
>>710 티르주 어서와! -
712 티르주 (ivLPixxCJI) 2021. 11. 26. 오후 2:41:52시안주 안녕하세요!!
-
713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2:42:07티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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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티르주 (ivLPixxCJI) 2021. 11. 26. 오후 2:48:01루주도 안녕하세요~
오후라 그런지 좀 나른하네요.. -
715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2:52:09>>714 원래 이시간대는 그렇지...~ 여긴 햇빛도 따끈하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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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티르주 (ivLPixxCJI) 2021. 11. 26. 오후 2:58:26>>715 배부르고 햇빛이 따뜻해서 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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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3:03:25>>716 그럴땐 한숨 자는것도 괜찮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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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마리안주 (3uRr2met3c) 2021. 11. 26. 오후 3:09:03햇빛 쬐면서 낮잠을 자려면 딱 막차인 시간일까요?
조금 더 지나면 햇빛이 차가워질 듯한.
좋은 오후입니다. -
71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3:10:03마리안주 어서와~~~
-
720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3:14:30>>716 (담요 덮어줌)(자장자장)
>>718 마리안주 어서와! -
721 티르주 (ivLPixxCJI) 2021. 11. 26. 오후 3:17:37마리안주 어서오세요~
>>717 >>720 (Zz ...) -
722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3:38:06>>721 (티르주 옆에서 Zz)
나른한 오후여... -
723 아담주 (2r6.6qh4X6) 2021. 11. 26. 오후 3:50:13이번 주에 아담주가 한 일 = 관전
관전만 하고 있었다.. -
724 마리안주 (3uRr2met3c) 2021. 11. 26. 오후 3:53:40개인적으로 시트 내기 전부터 지켜본 첫 진행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아담의 이야기라서 이번 진행 때 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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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아담주 (2r6.6qh4X6) 2021. 11. 26. 오후 4:07:44감사해요
그 전에 일상도 돌려야하는데..
(늘어진다) -
726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4:09:53아담주 어서와~~ 많이 바쁜가보구나 :3...
>>724 아담이 진행 재밌지~~~ 아담이가 하는 이야기도 좋고 :3 -
727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4:19:05진행이 따로인만큼 일상도 필수는 아니니까! 가능한만큼 즐기자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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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티르주 (QCLoZNDjCw) 2021. 11. 26. 오후 4:20:35뭐든지 즐기는 선에서 하는게 좋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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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4:37:01갱신!! 저는 아담주랑 언젠간 일상 돌리고 싶어요! 레스캐들이 서로 이야기꾼인 이상 만나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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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4:50:08호령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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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5:23:02반겨줘서 고마워요! 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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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EY93YoG.Zk (gmBc7iQa2.) 2021. 11. 26. 오후 6:13:33와!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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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6:16:04캡틴 어서와~~~ 좋은저녁!! 이번주도 수고 많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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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EY93YoG.Zk (Uav4FSWGDg) 2021. 11. 26. 오후 6:20:59루프레드님도 반가워요! 감사합니다,,,(쓰담) 루프레드님도 이번주 고생 많으셨어요~~ 와! 드디어 내일 주말! (푹 잘 생각에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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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베아트리체주 (y3jhAv.q9s) 2021. 11. 26. 오후 6:22:35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왔어요...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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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EY93YoG.Zk (Uav4FSWGDg) 2021. 11. 26. 오후 6:25:44베아트리체님도 반갑습니다. 와! 흡혈귀! (쓰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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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6:30:00>>734 (골골송)
베아주 어서와~~ -
738 ◆EY93YoG.Zk (Uav4FSWGDg) 2021. 11. 26. 오후 6:32:50>>737 (귀엽다.......) (젤리꾹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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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6:35:46골골대는 루주 커여워...
갱신해! -
740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6:36:20>>738 (냥펀치)
시안주 어서와~~~ -
741 베아트리체주(쓰다듬 받음) (F9Pu4Va7U.) 2021. 11. 26. 오후 6:37:11>>736네, 흡혈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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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베아트리체주(쓰다듬 받음) (BSg/.YFlPY) 2021. 11. 26. 오후 6:38:27>>739 어서오세요,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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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6:38:50루주 베아트주 안녕! 저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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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EY93YoG.Zk (Uav4FSWGDg) 2021. 11. 26. 오후 6:39:35시안님 어서오세용~~
>>740 (사망)
>>741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745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6:41:3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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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6:41:49>>743 저녁은... 아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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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베아트리체주(귀여움 받음) (dsmdZ34vAw) 2021. 11. 26. 오후 6:42:40>>743 네, 그래요
>>744 그래요, 귀여워요? 그러고 싶어요 -
748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6:46:48>>744 캡틴도 안녕!
>>746 왜 아직이지 루주...? 벌써 7시가 다 되어가는데....?!
>>747 맛저한 베아트주에겐 포옹을 선물로 드립니다 히히 거절은 거절한다! (와락)(꼬옥) -
74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6:49:16>>748 배가 안고파서...? :3
-
750 베아트리체주(껴안음 받음) (uHaEXnD1iM) 2021. 11. 26. 오후 6:54:00>>748 좋아요, 거절이요? 어째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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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7:00:30>>749 그럼.. 배고파지면 챙겨먹어! ㄸ,딱히 루주를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니까!
>>750 (부빗)(그릉그릉그릉) 떨어지지 않을테야.... 나는 베아트주 껌딱지가 된다.... -
752 베아트리체주(달라붙음) (p6vi08kis6) 2021. 11. 26. 오후 7:03:12>>751 괜찮아요! 이런 감촉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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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티르주 (KozMtL8K86) 2021. 11. 26. 오후 7:03:28(훈훈한 광경을 보며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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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7:04:34>>751 알았다고... 이 바보!(??)
(티르주 팝콘 뺏어먹기) -
755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7:07:34>>754 엑(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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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7:09:50>>752 (말랑말랑함)(세게 누르면 터질지도)(?)
>>753 (뺏어먹기22)
>>7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츤에 츤이라니 루주 뭘 좀 아는군!? -
757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7:11:30>>756 에에엑....(시무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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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베아트리체주 (8gTdXjNi/k) 2021. 11. 26. 오후 7:12:57>>756 살며시 조심스럽게 어루어만져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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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7:23:30>>757 (한번더 뺏어먹기)
>>758 하아앗...베아트주 상냥해.... (감동받아서 사망) -
760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7:24:09>>759 (시안주 팝콘도 뺏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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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7:26:49>>759 (냥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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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베아트리체주 (4kFOQ79Kmg) 2021. 11. 26. 오후 7:31:12>>759 이것은... 생각치못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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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아담주 (KwKXOkM81I) 2021. 11. 26. 오후 7:43:47식사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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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이브주 (zoI3Mr/yXw) 2021. 11. 26. 오후 7:45:13(아담이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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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아담주 (KwKXOkM81I) 2021. 11. 26. 오후 7:46:02>>764 진퉁 12살은 쓰다듬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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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7:46:31아담주 이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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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브주 (zoI3Mr/yXw) 2021. 11. 26. 오후 7:47:14블랙 프라이데이니
흑화 루 주세요(?) -
768 베아트리체주 (TlNC/jnPXI) 2021. 11. 26. 오후 7:49:12>>763-764 어서오세요, 아담주와 이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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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이브주 (zoI3Mr/yXw) 2021. 11. 26. 오후 7:50:27안녕이에요 흡혈귀요미 베아트리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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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7:52:02아담주 이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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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7:52:38>>767 ㅋㅋㅋ무슨 상관이야ㅋㅋㅋㅋ 흑화 루... 어쩐지 모든걸 불태우고 다니는 모습이 생각나는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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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브주 (zoI3Mr/yXw) 2021. 11. 26. 오후 7:52:43안녕이에요 캐강주유(캐는 강하고 그 레스주는 약하다)인 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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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이브주 (zoI3Mr/yXw) 2021. 11. 26. 오후 7:54:01>>771 블랙 프라이대이->흑화 프라이데이->ㅏ를 90도 돌라면 ㅜ->흑화 프루이데이->흑화 루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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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7:59:34>>773 의식의 흐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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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8:00:19>>772 정답이다 이브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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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8:01:14다들 의식의 흐름이 음청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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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란셀주 (B3y6E3M/O6) 2021. 11. 26. 오후 8:02:07너무나도거세고힘찬의식의흐름에떠내려가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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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8:04:42박제가되어버린천재를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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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아담주 (KwKXOkM81I) 2021. 11. 26. 오후 8:05:52모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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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8:08:14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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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8:08:40란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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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란셀주 (B3y6E3M/O6) 2021. 11. 26. 오후 8:10:02반갑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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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베아트리체주 (S5tvWmbRdo) 2021. 11. 26. 오후 8:12:15>>777 어서오세요, 란셀주. 럭키세븐... 행운의 기운이 느껴지시나요?
박제가 되어버리다니 누군가의 소행일까요... -
784 란셀주 (B3y6E3M/O6) 2021. 11. 26. 오후 8:14:49행운의 여신이 제게... 손가락 욕설을 날리는 정도는 아닌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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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베아트리체주 (S5tvWmbRdo) 2021. 11. 26. 오후 8:17:34>>784 그렇게 된다면 큰일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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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EY93YoG.Zk (Uav4FSWGDg) 2021. 11. 26. 오후 8:22:56조아요, 저는 그럼 이만 내일을 위해 가보겠읍니다... 내일도 12시에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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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8:27:51캡틴 잘가~~~ 내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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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베아트리체주 (K7YgxWJ3GI) 2021. 11. 26. 오후 8:29:28>>786 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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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아담주 (KwKXOkM81I) 2021. 11. 26. 오후 8:33:19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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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8:42:12캡이 아직 있다면 질무!
1. 티르가 상대한 언데드는 이세계에서 얼마나 강자였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나 묘사를 보면 어마무시 하던데 ㄷㄷ
2. 이세계의 문명은 얼마나 발전되어 있나요? 마법은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 -
791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8:42:28아 타이밍이 맞지 않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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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이브주 (FB29rQDOpk) 2021. 11. 26. 오후 8:54:40캡은 없어 자러갔어
하지만 우리의 가슴 속에서 계속 살아가(?) -
793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9:00:02고건머선소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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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마리안주 (IRDfHR8sfE) 2021. 11. 26. 오후 9:12:09에로스-멘. 오늘도 무사히 일주일을 살아낸 것에 감사...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
795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9:13:38마리안주도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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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9:54:38일상 구해볼까요(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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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9:57:14티르주가 이 어장의 일상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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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0:16:01며칠 뒤면 시간이 없어서 못 돌릴테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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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0:16:56겜하고 왔다...!
일상... 땡기긴 하는데 바로 전에 티르랑 돌렸어서 :3 -
800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0:19:02호령이도 티르와 돌린지 꽤 된 거 같지만...아니 괜찮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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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0:21:16티르와 일상?
이브:(절레절레)
이브가 싫데(?) -
802 마리안주 (IRDfHR8sfE) 2021. 11. 26. 오후 10:32:25일상은 다음 진행까지 해봐야 확실해질 것 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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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0:42:46(일단 더 기다려보기)
요새 조금만 누워있으면 바로 졸아버리니... -
804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0:44:19음~ 텀이 상당히 길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일상 가능하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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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0:54:20(둘의 일상이라길레 이브 일상 모집 표지판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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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0:54:42텀은 상관 없는데 혹시라도 현생 문제라면 무리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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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1:01:49>>806 텀 긴거 상관없으면 괜찮아~ 돌려보자구! 시간상 한번? 주고받는게 고작일거같긴 하지만 ㅋㅋ
상황은 역시 투기장에서 마주치는 걸로 하면 되려나? -
808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04:27>>807 괜찮으시다면 저도 좋아요!
투기장 일상이 가장 좋겠죠? 저번에 썰 이야기하며 나온 내용도 궁금하고...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80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04:43일상이 돌아가나~~~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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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1:07:56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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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1:09:29>>808 이번엔 상황상 내가 선레 해야 할거 같으니 내가 할게!
그러면 쓰기 전에, 음, 요전에 진행 보니까 투기장에서 사람을 잡아? 오는 것도 같던데 맞나? 티르주가 따로 생각한 투기장 설정 같은게 있나 싶어서!
>>809 (팝콘은 뺏어먹는게 진리) -
812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11:59>>811 잡아오기도 하고(납치), 전투 노예로 사오기도 하고(인신매매), 싸울 상대를 매수하기도 하고 도전자도 받습니다!
일단 투기장 설정은 높으신 분들이 가끔 와서 본다던가 투기장의 룰이라던가... 하는 간단하고 tmi적인 것 외에는 별로 없슴다 -
813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12:32>>811 (훌쩍)
-
814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14:00하여튼... 티르네 투기장은 지극히 악마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역시 선인은 아닌 티르.. -
815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1:15:36근데 따까리들한테 납치되는 시점에서 싸울 가치가 있는 상대는 아니지 않남?
-
816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17:24그런 경우는 티르가 싸우는게 아닌 다른 마수라던가 검투사, 노예랑 싸우게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투기장이니까요! 도박이나 유흥의 역할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
티르가 그걸 자기 전투욕구를 채우는데 쓸 뿐이죠(끄덕) -
817 시안주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1:17:41>>812 오 좋은데(?) 그으럼 납치당한 걸로 써올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투기장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어리버리한 신입이 만만해보이는 시안이를 잡아왔다- 정도쯤 될거 같아~
>>813 (쓰담)(버터오징어 줌) -
818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19:29>>817 티르: (이마짚)
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좋습니다! 기다릴게요! -
819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20:22>>817 (냠냠)
-
820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1:32:31>>816 완전히 기능을 잃어버린게 아니라는 거네요 과연...
-
821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33:19심심하니까 진단도 해보고 :3
은근 찰떡이라 가져와보기~~
서적 【루프레드】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세상은 늘 나와는 반대로 흘러간다.』
마지막 문장 ::
『꿈을 현실로 끌어내린 이야기.』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
822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35:34>>820 티르 입장에서도 완전히 기능을 잃으면 곤란하니까요!
티르: 기능을 잃어버린 투기장에서 우두머리 행세를 해봤자 골목대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뿐이니.
>>821 세상은 늘 나와는 반대로...의미심장... -
823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1:38:16서적 【이브 프로비온】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유성우가 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지막 문장 ::
『업화의 불길이 나를 기다린다.』
이브"...세계 멸망입니까?" -
824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39:14이브가 바라보는 세계 멸망...
-
825 달시주 (bBSfI/V.I6) 2021. 11. 26. 오후 11:39:35금요일은 역시 힘들군요.... (하루종일 걸어다니다가 허리 뽀사질 뻔한 달시주)
늦은 갱신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용! (*´꒳`*) -
826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1:39:48(달시주 뽀다담)
-
827 달시주 (bBSfI/V.I6) 2021. 11. 26. 오후 11:39:49금요일은 역시 힘들군요.... (하루종일 걸어다니다가 허리 뽀사질 뻔한 달시주)
늦은 갱신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용! (*´꒳`*) -
828 달시주 (bBSfI/V.I6) 2021. 11. 26. 오후 11:40:29왜 두 개....?
>>826 이브주 안녕하세요~ 쫀밤이네요! -
829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1:40:46세계 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근 티르가 그런 걸 잘 알구먼유 어서오세요 달시주!! -
830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40:49앗 달시주가 분실술을 사용하신다(?)
어서오세요 달시주!(허리 마사지) -
831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41:24>>829 티르는 이성적인 면도 존재하니까요(끄덕)
-
832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1:42:12위대한 달시주 분신술쓰신다(북한 노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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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42:20달시주 어서와~~~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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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달시주 (kFXFEhW1fA) 2021. 11. 26. 오후 11:50:02호령주 티르주 루주 모두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분신술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저는 분신술 능력자였던 것입니다 이제 능력을 이용해 동시에 어장의 모든 분들과 일상을...(아무말) -
835 루주 (nc4bXE9MVk) 2021. 11. 26. 오후 11:52:47>>834 그거 참 부러운 능력이구만 :3 훔쳐가고 싶다(아무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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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티르주 (K3pXMucQM6) 2021. 11. 26. 오후 11:53:16저도 부럽네요... 분신에게 현생 살라고 하고 전 상판 하고싶고(?)
-
837 이브주 (0uJDtPlp/2) 2021. 11. 26. 오후 11:53:47분신술의 무시무시한 점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분신은 회사에서 일을 하게 할 수 있다고..!(?) -
838 호령주 (gwZMmwoLnc) 2021. 11. 26. 오후 11:56:35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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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시아나 (I33xjogXd2) 2021. 11. 26. 오후 11:56:46그 날은 하늘이 제법 궂은 날이었다. 온종일 우중충하더니, 밤늦게부터 굵은 비가 쏟아졌다. 빗소리 아래 세상은 적막하다. 쥐새끼 하나 나다니지 않는 그런 빗속을 로브 차림의 사람이 한명, 느긋하게 걷고 있었다.
"......"
검은 로브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르고 빗속을 차박차박 걸어가는 그 사람은 매우 가벼운 차림으로 보인다. 등이 납작하니 달리 가진 것도 없어보이고, 제 몸을 지킬 무기도 보이지 않아 매우 무방비하다. 그럼에도 무슨 배짱으로 이런 빗속을, 산속을 혼자 걷고 있는 건지. 근처에 산적이 있다면 목표물로 노려지기 딱 좋은 상태이지 않은가.
그래. 지금처럼.
멈출 줄 모르고 걷던 로브인의 걸음이 한순간 멈칫, 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길 옆 수풀에서 누군가 튀어나왔다. 이야아! 하는 어설픈 소리와 함께 튀어나온 사람이 로브인의 얼굴 쪽으로 가루 같은 걸 팍 뿌리더니 그 위로 잽싸게 자루를 씌운다. 로브인은 잠시 저항하듯 움직였지만 그대로 푹 쓰러졌다. 쓰러진 로브인은 자루를 씌운 사람에게 주워져(?) 그대로 어디론가 데려가졌다.
자. 이제 시간을 돌려 장소를 바꿔보자. 헬하운드의 어느 투기장 안, 불법적으로 데려온 외부인들을 모아두는 장소로 말이다. 그곳에는 아마 여러 종족과 여러 인물이 있었을 것이다. 누군가는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알 것이고, 누군가는 아무것도 모른 채 내보내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 누군가는 체념하고 조용히 있었을테고, 또 다른 누군가는...
"...Zz..."
늘어지게 자고 있었다. 입고 있던 로브를 이불 삼아, 그 공간 한구석을 차지하고서, 아주 편안하게. 로브의 틈새로 검고 푸른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그 인물이 누구였는지는 그 투기장 통틀어 단 한명만이 알고 있었지 않을까.
//상황이 너무 어려우면 말해줘! -
840 이브주 (Goanmpp4lA) 2021. 11. 27. 오전 12:11:40(자는 시안이 귀여워)
(유괴하고 싶다)(?) -
841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2:16:20>>840 밥값.... 감당 가능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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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2:19:06호령이네라면 가능할지도(?)
-
843 이브주 (Goanmpp4lA) 2021. 11. 27. 오전 12:23:48>>841 시안이 외모면 먹방 스트리머 시키면 나보다 잘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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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2:31:00>>842 호령이 능력이면 문제없을거 같긴해!
>>8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도 납득해버렸다.... -
845 티르 - 시아나 (og1hjAgIuA) 2021. 11. 27. 오전 12:46:51비가 오는 날이었다.
티르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류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일단 자신의 욕구를 위해 존재하는 투기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돌아가는 모양새라도 나게 만들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야했다.
지금처럼 최근 들어온 대전 후보들을 정리하고, 서류에 적힌 내용으로 대략적인 강함을 파악해 적절한 상대와 붙여주는 것 또한 그의 일이었다. 이 과정이 없다면 일방적인 학살극이 벌어질 뿐. 물론 그런 걸 가끔 이벤트성으로 하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그런 것을 원해서 투기장에 오는게 아니다. 이것은 긴장감 있는 싸움을 조정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었다.
- 보스! 새로운 '후보'가 들어왔습니다!
문을 두드리는 것에 티르의 눈매가 좁혀졌다. 자신의 투기장에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새내기가 내는 소리였다.
보자, 이 날씨라면 노예상이 온 것은 아니었다.
후보라는 호칭이 나왔으니 매수 역시 제외. 도전자... 라고 볼 수도 있었지만, 애초에 그렇다면 내게 직접 보고할 필요는 없었겠지.
납치인가. 왜 저리 호들갑을 떠는지도 알겠군. 티르는 나름의 이유를 추측하고는 문을 열어준다.
"그래, 네가 잡아온 거냐?"
새내기라 불린 남자는 조금 놀란 눈치였지만, 이내 흥분한 듯 티르를 바라보았다.
"네, 지금 막 '대기실'에 가둬놨습니다!"
"수고했다. 포상금은 곧 정산해줄테니 그녀석에 대해서는 할아범에게..."
귀찮다는 듯 새내기를 물리려던 티르는 눈가를 찌푸렸다.
뭔가... 감이 좋지 않다.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다고, 감이 자신에게 속삭였다.
티르의 짐승과 같은 감각은 새내기가 할 법한 작은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티르에게 경고한 것이다. 티르가 의식하지 못 해도, 경험을 통해 눈치챈 것.
"아니, 내가 직접 확인하지. 안내해라."
물러나려는 남성을 멈춰세우고는, 티르 역시 자신의 집무실에서 나온다.
이런 감이 들 때는 따를 필요가 있었다.
티르의 투기장에는 여러 종류의 '대기실'이 존재했다.
그 중 티르와 대결하고자 찾아온 도전자들, 투기장의 스타들, 티르의 명령으로 매수해온 강자들은 모두 '귀빈실'이라 불리우는 대기실에서 싸움을 기다린다.
그리고 티르가 지금 향한 곳은 조금 다른 종류의 대기실.
바로 납치해오거나 노예상인에게서 사온 전투노예들을 밀어넣은 일종의 '수용소'였다.
"크으.. 여기는 언제나 적응이 안 됩니다."
새내기라 불리는 남자는 코를 틀어막으며 대기실의 문을 열었다. 그 안에는 온갖 악취와 신음이 흘러나오는, 불쾌한 공간이 있었다.
안쪽에 수감된 노예들은 자신의 사슬을 보며 체념했는지 침묵하고 있었다. 납치의 희생자들은 자신의 신과,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흐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악취와 신음, 흐느낌으로 인해 웬만한 용병들도 기피할 만한 공간에서 태연히 자고 있는 누군가가, 티르의 눈에 띄었다.
"저 자인가?"
"네, 넵! 로브를 쓴 놈입니다!"
안쪽의 사람들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티르의 발걸음은 거침없었다. 몇 번인가 노예와 희생자들을 밟고, 차며 마침내 도착한 구석에는 분명히 자고있는 로브를 쓴 누군가가 보인다.
티르가 로브를 들춰 확인하는 사이, 뒤쪽에선 새내기가 흥분한 듯 떠든다.
"어떻습니까 보스? 이정도면 꽤 상급 아닙니까? 얼굴도 반반하니 노예로 쓰다가 검투사들에게 하사해도 되고, 노예로 팔아도 될 겁니다! 아, 그리고 제 포상금은..."
"닥쳐라."
"네, 넵?"
"투기장을 망하게 할 생각인가? 이런 놈을 납치해오다니. 네가 그 자리에서 뒤지지 않은 것이 용하군. 오히려 처벌을 내리지 않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티르가 쏘아붙이자 남자는 벙찐 듯 입을 꾹 다문다.
오직 혼자만 이유를 알고있는 티르는 로브를 벗기며 얼굴을 확인하고, 이내 눈매를 심하게 좁혔다.
검푸른 머리카락에 창백한 피부, 그리고 화려한 미모.
자신이 아주 잘 알고 있던 '마왕'의 얼굴이었다.
시안이 눈을 떴을 때는 이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티르의 집무실로 옮겨진 뒤였을 것이다.
그녀의 로브는 어느새 벗겼는지 옆의 옷걸이에 걸려있었고, 대신 고급 실크로 만들어진 배게와 이불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일어났나."
그리고 눈을 막 떴을 시안을, 티르가 피로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지 않을까.
//답레를 써야하는데 독백을 써버린 레스주가 있다? -
846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2:53:46훌륭한 답레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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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2:57:48너무 고퀄리티의 답레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흐아아아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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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1:01:28>>496-497 (그...그런가...)(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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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23:30슬슬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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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1:25:16갱신합니다! 너무.. 너무. 춥다.....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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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브주 (Goanmpp4lA) 2021. 11. 27. 오전 1:26:51(클로에주에게 이브 덮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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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1:33:37>>851 와~ 감사합니
예?
?
이브는 덮을 수.... 있는 존재...였나요...? -
853 시아나 - 티르 (px.Hbg/vGI) 2021. 11. 27. 오전 1:36:25그렇다. 로브 차림으로 빗속을 걷다 어벙한 새내기에게 붙잡혀 온 이는 다름아닌 시아나, 그녀였다. 그녀가 어째서 말단 부하 같은 녀석에게 잡혔는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그녀는 순순히 잡혀서 티르 앞에 나타났다.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을까!
그렇게 나타난 것도 모자라, 투기장 안이 한차례 소란스러울 동안 그녀는 도통 깰 줄을 몰랐다. 로브를 들추던 들어서 옮기던 세상 모든 곳이 제 잠자리인마냥 새근새근 잘도 자고 있었을거다. 잠든 그녀는 보기보다 가볍게 느껴졌을테니 옮기는게 어렵진 않았겠지만. 분명 빗속을 걷고 있었을텐데도 로브나 구두나 어디 하나 젖지 않은 건 조금 이상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소란이 지나가고 제법 한참을 지나서야 그녀의 눈이 느릿하게 뜨였다. 지난 시간이 얼마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어도 더이상 바깥에서 빗소리가 들리지 않는 때임은 분명하다. 상황만 놓고 보자면, 그녀는 마치 비가 그쳤기 때문에 깬 것처럼 보일 법도 했다. 그쳐가는 빗소리를 따르듯 서서히 눈을 뜨고, 아직은 잠에 젖은 눈으로 허공을 한번, 제가 누운 곳을 한번, 티르를 향해 한번, 번갈아 눈을 깜빡인다.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이불을 끌어올리며 움직였다.
"...흐암.."
작은 하품 소리가 나고, 움직이는 몸을 따라 가지런하던 이불이 이리저리 당겨지며 다소 흐트러진다. 일부는 다리에 걸리기라도 한 듯 팽팽히 당겨지며 윤곽이 어렴풋이 드러나기도 하고. 평소 차림을 생각하면 이렇게 눕고 움직이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녀의 로브를 걷은 이는 알 것이다. 그녀의 로브 속 차림은 아주 최소한의 옷, 거의 잠옷 수준의 탑원피스 하나 뿐이었다는 걸.
"...더 잘래..."
티르에게는 눈길 한번 주고 뒤척거리던 그녀가 지나가듯 흘린 말은 그게 끝이었다. 그 말을 끝으로 다시 스윽 눈을 감는 걸 보니 이대로 냅두면 다시 잘 듯 했다. 그럼 다시 깰 때까지 몇시간, 아니, 어쩌면 며칠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를 일이었다. 이미 천년을 잔 전적이 있는 그녀였으니까. -
854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1:38:11어서오세요 클로에주!(난로 틀어드림)
안녕히 주무세요 호령주! -
855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38:41이브는 사실 덮을 수 있었어...?! (충격)(혼란)(@.@)
-
856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1:40:47시안이 이런 모습만 보면 무방비하고 무해해 보이는데...(?)
-
857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1:44:44이브주도 티르주도 시안주도 반갑습니다 :)!!!!
늦은 시간이라 워낙에 택시가 안 잡혀서 자전거를 탔더니...8-8.... 조곰 후회했습니다.. -
858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46:02>>856 사실 먹잇감을 끌어들이기 위한 빈틈일지도(???)
>>857 히이익! 이 날씨에 자전거를 탔어?! 그러다 몸살나 ㅠㅠㅠㅠ 클로에주 아프면 안돼 ㅠㅠ.....
얼른 따순 이불 안에서 힐링하자 힐링! -
859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1:49:23>>857 그러다 감기 걸리십니다...
밤바람이 차요...
>>858 아닛 티르 먹히나요(???) -
860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1:50:45>>858-859 그래도 넘 피곤해서 얼른 집에 오고 싶었는걸요 ㅇ(-(....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흑흑
지금은 따순 이불 안에 있으니 만사 오케이에요 ^u^~~ -
861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1:54:57>>8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냐미! :9
>>860 서두르다 다치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다음엔 더 조심하기야! (꼬옥) -
862 티르 - 시아나 (..BCDB.eFA) 2021. 11. 27. 오전 1:59:48"네가 어쩌다 그런 놈에게 잡혔는진 모르겠다만... 아니, 애초에 네놈에겐 경각심이라는 것도 없는 건가?"
눈을 깜빡이며 하품을 하는 그녀에게, 티르는 미간을 좁히며 잠깐 설교한다. 그가 '설교'라는 것을 한다는 이야기에 조금 놀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는 전생의 기억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생각보다 상식적인 편에 가까웠다. 전투만 관련되면 맛탱이가 가서 그렇지.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는 시안의 모습을 보며 조금 짜증을 느꼈는지 점점 티르의 표정이 구겨졌다 새삼 저 상태로 잘도 저렇게 꾸물거린다고 생각하다가, 시안의 복장을 떠올리고는 조금 납득했다. 그건 거의 잠옷 수준이었으니까.
그렇다면 저건 잠옷을 입고 이부자리에 든 느낌인 건가... 새삼 저 차림으로 잘도 다니는군. 그녀의 복장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든 감상이었다.
"...이봐."
더 잘래. 라는 말에 티르의 표정이 완전히 구겨진다.
여기서 더 잔다고? 내가 앞에 있는데? 자존심 이전에 사람이 깨웠으면 적어도 일어나는 것이 예의 아닌가.
슬슬 무시당하는 것도 짜증난다. 티르는 화를 참지 못 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일어나라 이 굼벵이 자식. 사람을 앞에 두고 잘 생각인가."
티르의 손이 시안의 볼을 향하더니 그녀의 볼을 꼬집고는 쭈욱 당기기 시작한다. 그의 성격을 생각하면 꽤나 관대한 처사였지만, 지금 당장은 싸움보단 시안을 깨우는 것이 먼저였으니까.
"안 일어나면 볼을 뜯어버리겠다. 빨리 일어나!"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것인지, 으르렁거리며 시안의 귓가에 대고 협박하는 것은 덤이었다. -
863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2:00:21>>860 잘 하셨습니다...이제 주무세요(토닥)
>>861 (두렵!) -
864 시아나 - 티르 (px.Hbg/vGI) 2021. 11. 27. 오전 2:20:50티르가 나름대로 참을성 있게 해준 설교는 그녀의 귀에 들어가지도 못 했다. 들었으면 더 잔다고 그러고 있지도 않았, 지는 않을까. 아무튼 들었으면 어떤 식으로든 반응했을텐데, 그게 없으니 그의 설교는 허사가 된 셈이다. 덤으로 그가 점점 짜증이 나는 것도, 기어코 화가 나는 것도 그녀는 전-혀 몰랐다.
다시금 잠들 자세를 하고 눈을 막 감은 그녀를 티르의 손이 깨웠다. 뺨을 꼬집어 잡아당긴 건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희고 말랑말랑한 감촉의 볼살이 티르의 손에 의해 조금 늘어나자, 그녀가 눈썹을 찡그리며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늘어난 뺨 때문에 발음이 좀 새긴 했지만.
"아...아흐아.... 하이아....(아파...하지마...)"
당연한 소리를 하며 으으... 하고 아파하는 소리를 내면서도 감은 눈은 도통 뜰 생각을 않는다. 뜯어버린다는 협박을 들어도 낑낑대기만 할 뿐, 볼을 잡힌 채로 늘어져 있기만 했다. 하지만 곧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느꼈는지 그녀도 움직임을 보였다. 그냥 눈 뜨고 잠 깨면 될 걸...
"히어어...(싫어...)"
전에도 들은 적 있을 싫다는 말과 함께 그녀의 두 팔이 이불 밖으로 나왔다. 실크 이불이 스륵 흘러내리며 드러난 팔은 소매가 없어 매끈하고 창백한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팔을 들어 그에게 저항하려나 싶었겠지만, 예상 외로 그녀의 팔은 마법을 쓰거나 하지 않고 다르게 움직였다. 제 볼을 잡은 티르의 손을 더듬어 팔을 거슬러 올라가 어깨에 걸치려고 하는 것이었다.
그 행동을 막지 않는다면 그녀는 상체를 일으킨 자세로 티르를 붙든 모양새가 되었을거다. 여전히 눈을 감고서 징징대는 소리를 내며, 일으킨 몸만큼 흘러내린 이불이 잔뜩 구겨져 대강 걸쳐진 채로 말이다. -
865 티르 - 시아나 (..BCDB.eFA) 2021. 11. 27. 오전 2:51:15티르는 발음이 새는 모습의 시안을 보며 한숨을 푹 내쉰다.
자신은 자신의 의지대로 원하는 것을 행한다. 그것은 보통 힘으로 막지 않는다면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시안에게는 할 수 없었다. 본능적으로 그녀가 강자라고 느꼈기 때문이었나. 아니면 단지 지금 있는 위치가 투기장이었기 때문이었나.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하여튼 요약하자면, 당장이라도 한대 치고 싶은 욕구를 해소할 수 없었다는 뜻이다.
"네가 일어나기 전까지는 계속 할 거다. 일어나!!"
감은 눈이 도통 뜰 생각을 않자 티르는 시안의 귓가에 대고 큰 소리를 친다. 어찌나 크게 소리쳤는지 주변의 물건들이 살짝 진동했다.
그럼에도 낑낑거리며 늘어져 있기만 하는 모습에, 티르는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을지도 모른다.
"...이제 좀 잠이 깨나?"
볼을 계속 붙들며 시안을 똑바로 노려본다. 움직임을 보이자 이전처럼 꼬집진 않았지만 당기는 것은 계속 하고 있었다. 싫어, 라는 말이 얼핏 들린 것 같지만 그는 철저하게 무시한다. 자신도 무시당했으니, 그녀도 어느정도는 무시당하는 것이 이치에 맞았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팔을 보며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어깨에 걸쳤을 뿐 별 행동을 하지 않았기에 티르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까.
"잠 깼으면 슬슬 떨어져라. 나눌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징징거리지 좀 마."
그는 툴툴대면서 자신을 붙든 시안의 볼을 저 멀리로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여 떨어트리려고 시도했다. 이 모양새는 대화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으니까. 할 말이 있다는 것은 반쯤 핑계였긴 하지만, 조금 건설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그녀를 움직이기 위해서라도 거짓말을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
866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2:56:23오호... 힘으로 떼어놓지 않는군...? (씨익)
답레는 이따 아님 오전 중으로 올려둘게! 지금 자리를 좀 비울거라. 티르주도 슬슬 졸릴 때인거 같은데 졸지 말구 자러가~ -
867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00:54(두렵!)
저도 오늘은 늦게 잘 예정이지만 기절할 수도 있고...그렇습니다... 하여튼 다녀오세요 시안주! -
868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10:22일상 귀여워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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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15:17(클로에주 볼냠)
-
870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19:12
-
871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19:40꺄아아아아악(볼 한쪽 비어버림)
-
872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27:38>>871 반대쪽.... 반대쪽도 빨아먹어버리겠어요........(희번뜩!)
-
873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30:44>>872 히이이이...(도망!)
-
874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31:54
-
875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34:46
-
876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36:25
-
877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44:23>>877 (양 볼을 먹혀 헬쑥해진 티르주)(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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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45:40>>877 (귀엽군....) 이제 맛있는 걸 마구 먹이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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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46:40>>878 이렇게 볼이 찌워지면 다시 드실려고..!!(두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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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51:47>>879
이래서 눈치 빠른 아이들은 .oO( 네에~? 아니 그럴 리가요^^~~??? 설마~!! ) -
881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3:53:03>>880 말풍선 바뀌었어요(슬금슬금)
귀족 아가씨가 선량한 마족 괴롭힌다(??) -
882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3:59:41>>8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량한... 선량... 한......? ._.)....(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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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01:36>>882 이정도면 선량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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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4:04:09>>883
아 그럼요 이 정도면 선량한 편이죠 ^u^..!!! 적어도 첫 선빵에 맞아죽진 않을 것 같으니까(대체) -
885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07:08>>884 에이 선빵에 죽이지는 않아요!
시트캐만(소곤) -
886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4:11:47>>885 (어엇)
크........ 클로에는 적어도 죽지 않으니 괜찮
괜찮...은?
어어, ? -
887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13:19>>886 클로에만 안 죽으면 다른 npc들은 상관 없는게 아닐까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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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4:19:47>>887 (혼란!) 클로에.. 귀족이니만큼 거의 항상 사람들 틈에 있을텐데 큰일나게 생겼군요.... ㅇ)-(.... 모두 돔황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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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21:30그래도 클로에랑 있고 티르가 클로에랑 아는 사이가 되면 그런 일은 없을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 사람들이 티르 성질만 안 긁으면...(?) -
890 클로에주 (EKFodK27j.) 2021. 11. 27. 오전 4:23:26>>889 티르의 성질을 긁는다.... 정확한 예시를 알려주실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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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27:20>>890 싸움을 신청한다거나... 이런 마족은 왜 여기 있냐며 시비를 건다거나... 주변에서 귀찮게 군다거나...?
직접적으로 시비거는 것만 아니면 웬만해선 넘어가려나요... -
892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4:30:46짤 대잔치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태 안자냐구 티르주 클로에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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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32:46어서오세요 시안주! 클로에주의 짤방력은...(?)
전 아직 자기 싫어서요... 언제쯤 잘지 고민중... -
894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4:34:39자기 싫다니 벌써 4시 반인데! 이러다가 이따 진행 제때 참가 못 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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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36:23으으으음....
시안주 주무시면 잘게요(뒹굴) -
896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4:38:05>>895 (굴림)(데굴데굴)
난 일단 답레 쓰고 생각할거지롱~ -
897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39:00>>896 (저 멀리 굴러감)
아니 시안주는 왜 안 자요!
그럼 저도 답레 쓰고 결정해야지... -
898 티르주 (..BCDB.eFA) 2021. 11. 27. 오전 4:49:37자기는 싫은데 잠은 오는...
잘...자요... -
899 시아나 - 티르 (px.Hbg/vGI) 2021. 11. 27. 오전 4:54:43그가 막지 않았기에 그녀의 두 팔은 사뿐히 티르의 어깨에 내려앉았다. 희고 가는 팔은 그저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인듯 걸쳐졌다. 그 상태로 그녀는 여즉 잡혀있는 볼의 아픔을 호소했다. 아프다며, 싫다며, 계속 말해보지만 티르의 손이 볼을 놔주는 건 어림도 없어보인다. 그쯤 되면 슬슬 감은 눈커풀 아래가 촉촉해졌을지도.
"...싫다니까..."
대치 아닌 대치 중에 티르가 볼을 당겨 그녀를 떨어뜨리려 하자 그녀가 반응했다. 그저 걸쳤을 뿐, 힘이라곤 일절 없던 팔에 힘을 줘 매달린 것이다. 동시에 그녀의 몸이 실크 이불로부터 완전히 빠져나오고 공중에 살짝 뜬다. 긴 머리가 허공을 일렁이고, 예의 차림인 몸과 짧은 옷자락 아래로 뻗은 다리가 그에게 슥 맞닿는다. 그녀의 두 팔은 이제 어깨가 아닌 그의 목을 감싸려 한다. 목덜미에 그 피부가 닿았다면, 차게 식은 체온이 마치 그의 온기를 빼앗으려는 착각을 일으키는 듯 할까.
"..얘기라면.... 이대로도, 괜찮아..."
스윽 고개를 기울어 제 볼을 잡은 손에 되려 머리를 기댄 그녀가 드디어 눈을 떴다. 천천히 열리는 눈커풀에 맺혀있던 눈물 한방울이 그대로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맑은 눈물은 턱끝에서 툭, 하고 떨어지고, 남은 눈물로 인해 눈빛이 어룽거리는 그녀가 다시금 입을 열었다.
"그런데... 너.... 누구...?"
눈은 떴지만 아직 잠기운이 남은 걸까, 아니면 그를 놀리기 위해 이러는 걸까. 의도가 불분명한 푸른 눈이 지그시 티르를 응시하며 묻는다. 너는 누구냐고. -
900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전 4:55:24요시! 티르주 잠든 뒤에 답레 올리기 성공이다! (대체)
잘 자 티르주! -
901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전 8:56:56(셔터 드르륵)
좋은아침~~~ -
902 마리안주 (ZXQn4hX0IQ) 2021. 11. 27. 오전 9:02:05에로스-멘.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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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EY93YoG.Zk (0yEj6C1TUc) 2021. 11. 27. 오전 9:27:35푹 잤더니 완전 개운하네요. 쫀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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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브주 (Goanmpp4lA) 2021. 11. 27. 오전 9:28:56(캡틴 쓰담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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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EY93YoG.Zk (0yEj6C1TUc) 2021. 11. 27. 오전 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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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란셀주 (LUygFaCQ.M) 2021. 11. 27. 오전 11:09:46이렇게 캡틴이 잘 녹았다면 잠시 뜸을 들이다가 뒤집어서 양 면을 고루고루 일광욕을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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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휴이주 (tGWnJtt9K2) 2021. 11. 27. 오전 11:17:01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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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EY93YoG.Zk (WGK.2Fkd7g) 2021. 11. 27. 오전 11:18:05>>906
(골고루 익어버린 캡틴냥입니다)
휴이님 어서오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나요?? -
909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전 11:32:22개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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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EY93YoG.Zk (WGK.2Fkd7g) 2021. 11. 27. 오전 11:37:30루프레드님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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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1:41:19모두 좋은 아침! 이제 곧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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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1:41:43캡 질문!
1. 티르가 상대한 언데드는 이세계에서 얼마나 강자였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나 묘사를 보면 어마무시 하던데 ㄷㄷ
2. 이세계의 문명은 얼마나 발전되어 있나요? 마법은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 -
913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전 11:52:05캡틴 안녕! 호령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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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전 11:53:06루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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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EY93YoG.Zk (R0/7O6FoAI) 2021. 11. 27. 오전 11:59:37오늘 진행은 한 15분정도만 있다가 시작할게요! 커피를 엎질러서 ㅋ ㅋ ㅋ ㅋ ㅋㅋㅋ 잠깐만 씻고오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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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01:03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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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03:18>>915 앗 아까운 커피 :3...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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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티르주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2:10:39(지금 깬 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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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11:49어서오세요 티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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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아담주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2:13:41요호호
아담주에요! -
921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15:18아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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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티르주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2:17:32아담주 호령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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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19:20캡은 아직 커피 치우는 중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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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19:53크게 다치거나 키보드가 고장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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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EY93YoG.Zk (Rbs/J40tHs) 2021. 11. 27. 오후 12:21:36오래기다리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진행 시작할테니 레스 올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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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마리안 파우스티네 (ZXQn4hX0IQ) 2021. 11. 27. 오후 12:22:26situplay>1596373081>528
"알고 있습니다. 알고 대비해도 다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어떻게 해도 사랑할 수 없을 만한 사람은 있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건 물리적으로든 이론적으로든 아무튼 불가능하다.
마리안이 일찌감찌 체념한 것 중 하나였다.
얌전히 고개를 끄덕이는 건, 수십 번 들어도 모자라지 않은 말이라.
"그럼 베일을 쓰고 다녀야겠군요."
흔한 산적의 얼굴, 눈가에 일자로 난 흉터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며 괜히 떨떠름하게 눈 밑을 슥 문지르는 마리안이었다.
이 신이 무엇을 사랑하지 않게 될 일이 있겠냐마는, 깨끗한 모습만 보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그런 걸 바라진 않을지라도, 제 마음은 언제나 당신에게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리안은 문득 요한의 아들 시몬을 부른 세 번의 문답(베드로의 사랑 고백)을 떠올려냈다. 이 상황에 적합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이지 이 지식은 쓸모가 없다.
! 슬슬 출발할 준비를 -
927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22:30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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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루프레드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22:41청년은 용이 쥐어주는 비늘을 받는다. 따뜻하다.
그녀의 인사와 함께 눈 앞이 점멸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모르는 곳. 키 작은 난쟁이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아하니 드워프들의 마을인 것 같다.
슬슬 더운 열기가 느껴진다. 근데 뭔가 바닥이 물컹한 거 같은데…
수군수군.
드워프들이 관중처럼 주변을 둘러싸자, 루프레드가 심기불편해하며 꼬리를 흔든다. 벌써 구경거리 취급이야?
그러다 밑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루프레드는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친다. 자세히 보니 땅딸막한 노인 드워프가 엎어져 있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한테 밟히다니, 불쌍한 드워프.
"그러니까…"
제대로 된 돌바닥으로 내려온 루프레드는 할 말을 천천히 고른다.
"난 마법사도 아니고, 그냥 일개 방랑자야."
그리고, 손에 쥔 라그나로스의 비늘을 잘 보이도록 들어올린다.
"이거 하나면 설명이 되겠나?"
! 드래곤님 비늘 자랑하기 -
929 유호령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22:50"끄응...이렇게 자는 건 썩 좋지 않은데 말이야."
호령은 어둠의 세계에서 빛을 만든 채 역병의 신의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
"나는 괜찮아, 고마워 엘린.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흐른거야?"
! 주변을 둘러보며 상황을 파악해본다. -
930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23:1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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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티르 - 진행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2:24:45"...당황했군. 그렇지 않나?"
횡설수설하기 시작하자 티르는 피식 웃고는 유령을 바라보았다.
거짓말을 정말 못 하는 성격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덕분에 잘 되었다는 생각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일개 언데드 유령이 대사제급이 와야 정화될 수 있다는 것도 그렇고.... 드래곤을 아주 잘 아는 듯 말했으니... 마족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특이한 일.."
티르는 유령에게 얼굴을 바짝 가까이 다가가며 낮게 으르렁거린다.
"사실을 말하는게 좋을 거다. 난 인내심이 별로 많지 않아."
! 귀여운 유령을 위협해봅니다 -
932 휴이 - 진행 (.Ad6T3wXjw) 2021. 11. 27. 오후 12:29:19situplay>1596373081>521
"그래, 고마워.. 너무 오래 걸리진 않을거야."
휴이는 그렇게 말한 뒤 눈을 감았다. 멀지 않은 곳에 인간의 마을이 보이자 휴이는 슬슬 마을로 걸어가려고 했으나, 정령들이 속속 나타났다.
"처음은 마족령에 이번에는 정령들? 이런.."
여기서 몇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일단 다시 한번 날아오르는 것도 방법이었다. 물론 이건 눈에 거의 반드시 띌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관심을 너무 많이 살 수도 있었다. 다른 선택지는 정령들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냥 무시하고 슬슬 자리를 피하는 것도 있다. 휴이는 정령들에게 조심히 말을 걸었다.
"그.. 난 사람인데.. 혹시 그냥 저기 있는 마을로 가도 괜찮을까?"
! 정령들에게 지나가도 괜찮냐고 물어보기 -
933 ◆EY93YoG.Zk (Lt6Y6rxBFU) 2021. 11. 27. 오후 12:37:44>>926
' 어머, 우리 마리안~ 진짜 다 컸나보네. 이런 얘기를 받아들이기가 쉽지가 않을텐데. '
그녀가 빙긋 웃는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 마리안, 마리안 파우스티네. 나는 진심으로 널 사랑한단다. 설령 네가 죄를 저지르게 되더라도. 그래, 너의 앞길에 축복이 있기를... '
사랑의 신, 에로스가 당신의 축복을 빌어줍니다.
가슴 한 켠이 따듯해지는걸 당신은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은 여정의 준비를 마칩니다.
! 이동해봅시다. 어디로 갈까요?
>>928
당신이 드워프에게서 내려오자, 늙은 드워프가 구시렁거리기 시작합니다.
" 하이고, 요즘 젊은것들은 말이야... 노인 공경이 없어. 특히 단명종 놈들! 시퍼렇게 젊고, 뭐 하나 제대로 만들줄도 모르면서 말이야. 어른이 된것처럼 굴기만 하고선... 에잉, 세상이 말세여 말세, 라그나로스님이 싹 한번 혼내주셔야 하는디. 쯧쯧쯧... "
짜증이 잔뜩 난것처럼 보이는데, 곧 당신이 라그나로스의 비늘을 들어보이자 눈이 휘둥그레해집니다.
" 자네.. 자네, 설마.. 전설로만 내려져오던 드래곤나이트인가! 용의 심복이냔 말이다. 어떻게 그걸 입수한게지? "
드워프가 잔뜩 흥분해선 당신의 허리춤을 억세게 잡습니다. 전해져오는 악력이 심상찮은게, 무게중심을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929
" 일각도 흐르지 않았다. 역병의 신..? 잠깐, 자세히 말해봐라. 갑자기 쓰러져서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
젠장, 종잡을 수 없는 놈. 따위의 말을 덧붙인 그녀입니다. -
934 ◆EY93YoG.Zk (a92zWViGl2) 2021. 11. 27. 오후 12:42:58>>931
" 네? 아뇨? 저는 당황같은거 안 했는데요?? "
그녀가 슬쩍 눈을 피합니다.
" 잠깐잠깐, 일개 언데드 유령이라뇨! 제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데요. 제가 여기서 얼마나 지냈는지 알아요?? 네? 우리 드래곤님이랑 제가 얼마나 각별한 사이인줄 아냐..."
그러다 당신이 얼굴을 바싹 들이대며 으르렁거리자, 그녀가 한숨을 내쉽니다.
" 에휴, 알았어요. 알았어. 당신, 보통 미친놈이 아니네요. 제가 졌어요. 앞으로 좀 더 가면 드래곤님 계세요. 전 몰라요! 가서 콱 그냥 죽어버리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라구요. "
참, 공격도 안 통할게 뻔한데, 어떻게 이기겠다는거야... 그녀가 화나서는 등을 확 돌려버립니다.
>>932
" 사람? 사람? 마족? 몰?루 "
" 거짓말! 아님! 실프! 눈치! 챘음! "
" 사람! 사람! 사람! "
실프들은 곧 꺄륵거리며,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당신을 거들떠도 보지 않고 바람에 미끄러지듯 사라집니다.
그러다가, 곧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인자한 인상의 사람이 나타납니다. 등에는 지게를 짊어매고, 약초의 쓴 냄새가 당신의 코를 간지럽히는게, 약초꾼인것 같습니다.
" 정령이 시끄럽다 했더니, 외지인인가 보구마잉. 누구쇼? 이 밤에 여긴 어쩐일이요? " -
935 유호령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44:08역시 정신세계와 현실의 시간 감각은 차이가 나는건가.
호령은 그리 생각하며 머리를 긁적이다가 그녀의 질문에 답했다.
"응, 리치 놈의 영혼에 간섭해서 기억을 읽고 있었을 때 그 역병의 신이라는 놈과 마주쳤거든. 그래서 정신세계 내에서 좀 싸우다가 깨어났지."
"검은 쥐, 벼룩, 메뚜기, 모기, 부패한 늪. 다섯이 모여 오망성을 그릴때 내가 세상에 현현하리라. 라고 하는 거 보면 언젠간 현세에도 직접 출연할 것 같고 말이야. 엄청나지 하하."
"설령 아니더라도 역병이 세계에 도래할 날이 머지 않았노라. 같은 말을 하는 걸 보면 조만간 역병 관련으로 재앙이 벌어질 것 같고."
그 외에 다양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자세하게 말한다
! -
936 ◆EY93YoG.Zk (a92zWViGl2) 2021. 11. 27. 오후 12:47:13>>935
" 역병의 신..? 말도 안돼, 이건... "
그녀가 곧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몇번 젓더니 당신의 어깨를 꽉 붙잡습니다.
" 유호령. 잘들어, 네가 뭐하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그 실력은 확실한걸 알았다. 그러나 상당히 멍청한 놈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지. 그러니까 다시 한번 말하겠지만, 잘 들어라. 역병의 신이 곧 강림할거라고 네게 직접 예언을 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일이야. 곧장 인간국가의 수도에 가서 왕에게 알려라. 나 또한 엘프의 왕에게 이를 알리겠다. "
! 퀘스트, 전달 을 제안받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
937 마리안 파우스티네 (ZXQn4hX0IQ) 2021. 11. 27. 오후 12:50:11>>933
"당신의 은총 아래 언제나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마리안은 문득 자신이 정말로 컸을까를 생각했다. 이미 다 자란 인간이 또 한 번 삶을 거듭하면서 성장할 수 있을까? 다 자란 나무의 나뭇가지를 잘라내어 심었지만 그 이상 뻗어나가지 않았더라는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수긍했다. 자신은 많이 변했을 것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더 많은 걸 배우며 달라져왔을 것이다.
그랬다. 나라고 하는 인간은 자라왔으며, 앞으로도 자랄 것이다. 어디로 뻗어나간다 할지라도.
마리안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뻗어나간다 해도 가지를 자르지 않을 정원사를 위해.
문득 마리안은 주먹 쥔 손으로 가슴을 문질렀다.
어쩐지 솜털처럼 작고 부드럽고 뾰족한 자극이 안 아프게 콕콕 찔러오는 것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목화솜이 가득 찬 것처럼, 단지 감정의 반영에 불과할 감각이 생생하게 묻어나는 듯한 기분이었다.
!가까운 도시를 찾아봅시다 -
938 루프레드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50:25-꼰-…
스러운 말을 하던 노인 드워프의 태도가 싹 바뀐다.
곧바로 씨름이라도 하듯 덤벼오는데, 힘이 어찌나 센지 루프레드의 몸이 일순 휘청거렸다.
드래곤나이트? 용의 심복? 그런 거 모르겠는데…
"어… 그냥 주던데."
단순하지만 사실이다. 백마 탄 공주님처럼 뿅 하고 나타나서 구해줬다는 말까지 곁들이려다가 말았다.
"것보다 손 좀 놓고 말해…"
무거워요 할배…
! 으앜 -
939 인형사 아담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2:50:52해가 기울어지고, 어제보다 내일이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헤어지기 마련이다. 나는 그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거리를 보았다. 품에 인형을 껴안고 슬그머니 미소를 지으며 걷는다. 축제 중인 거리는 이야기와 환상의 고향 중 하나이다. 이런 곳에서 시작되는 영웅담이 어찌나 많은지. 다만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을터라, 취객을 보며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나는 전생에서부터 술을 마셔본 적이 없다보니 맛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저러는 걸 보면 괜한 거부감먼저 들기도 한다.
활기차고 소란스럽고, 유쾌한 거리에서의 걸음을 멈추고 살짝 발걸음을 빠르게 했다. 비명이 들린 탓이다. 본래라면 축제에 으레 있는 류의 사건이 아닐까하고 생각했겠지만, 이 수도에 들어서면서 들었던 경비병의 이야기가 걸렸다. 심장 조각사. 이름부터 변변찮은 일만 해댈 것 같은 냄새가 풍겼다.
작은 몸집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사람들이 몰린 곳 중앙으로 향했다.
!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쪽으로 갑니다! -
940 유호령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52:50"멍청하다니 너무하시네.."
호령은 엘린에 말에 조금 시무룩했지만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그럴생각이야. 어차피 그 녀석과는 담판을 지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이세계의 주민의 시선에서 보면 하나 부터 열 까지 호령의 소리는 너무 터무니 없었다.
신이라는 존재와 싸우는 것 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질터인데 그는 너무나 간단하게 그리 말한다.
하지만 호령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그나저나 엘프의 왕이 있는 곳은 어디야? 혹시 모르잖아 내가 거기에 갈지도."
! -
941 티르 - 진행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2:55:42"흥. 진작 말할 것이지."
그대로 드래곤으로 향하려던 티르는 그녀의 반응을 보고는 피식 웃는다. 드래곤이 저 안쪽에 있다... 역시,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거짓이었나.
안쪽으로 향하려다가 잠시 멈칫거렸다. 등을 돌리는 그녀를 살짝 뒤돌아본다.
"그것은 해봐야 아는 일 아니겠는가."
공격이 통할지 안 통할지, 이길 수 있을지 없을지.
죽을지 살아남을지조차, 시도하지 않고 논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었다.
#드래곤을 만나러 갑니다 -
942 티르 - 진행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2:55:59>>941 ! 드래곤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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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휴이 - 진행 (.Ad6T3wXjw) 2021. 11. 27. 오후 12:56:30실프들이 빠르게 사라지자 휴이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귀찮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네."
혼잣말을 하던 휴이는 약초꾼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타나자 휴이는 가볍게 인사를 한 뒤 공손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모험가..같은 사람입니다. 이름은 휴이라고 하고요."
그러다 일단 눈을 감고 흑룡을 타고 온 탓에 여기가 어디인지는 잘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질문을 덧붙였다.
"저, 근데 여기가 정확히 어디인가요?"
! 여기가 어디인지 질문하기 -
944 ◆EY93YoG.Zk (.RE6TUxpz2) 2021. 11. 27. 오후 1:04:03>>937
당신은 여행을 떠날 채비를 마쳐, 걷기 시작합니다. 따스한 태양이 당신을 감쌉니다. 날씨가 좋아 조금 덥기까지 하군요. 푸른 초원, 언덕길, 그리고 맑게 갠 하늘 사이로 흘러가는 구름들, 이따금씩 들려오는 정령들의 자그마한 웃음소리까지. 실프들이 샐러맨더들을 감싸안고 날아가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 꺄악~~ 귀여워~~~ '
머릿속에 자그마한 음성이 울립니다. 그렇게 걷던 당신의 앞에, 상인 여자아이가 탄 마차와, 그 마차를 감싸고 칼을 든 건장한 남자들이 여럿 서있는게 보입니다.
" 크큭... 이거 아주 좋은 상품이군... 부자들은 얼마든지 값을 치를수도 있겠어... "
" 우효~~~ 귀여운 소녀 겟또다제~~~ "
으음, 여행의 시작부터 골치아픈 일에 휘말릴지도 모르겠군요.
>>938
" 그냥 줬다고? 그냥 줘? 어이가 없네, 이놈아! 바보 천치같은 소리좀 하지 말아라. 그걸 그분께서 그냥 줄 리가 있겠느냐! 네놈같으면 어? 그걸 그냥 주겠느냐고! "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 이번 드래곤나이트는 좀 어리버리하구마잉. "
" 그러니까. 옛날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쯧쯧쯧. "
" 자세하게 말해보게. 어서! "
놓으란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양 손으로 허리춤을 꽉 잡습니다. 그러자 곧 어마어마한 압박감이 자리잡습니다.
! 사정을 설명해봅시다.
>>939
거리의 중앙,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도착하자... 경비병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사람들을 돕고, 거리를 통제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이런 썅, 이게 무슨 일이야? 거기! 빨리 썩 물러나세요, 지금부터 여기는 경비단이 통제합니다! "
" 뭐해! 쓰러진 사람들부터 옮기고, 거기 너! 제프랑 조드, 당장 상부에 연락해!! "
" 뭘 그렇게 봐! 구경났어!!! "
경비병들의 고함소리 사이로, 주변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들려옵니다.
" 세상에... 아니, 저 어린 광대들을 누가 저렇게.. "
" 아까까지 같이 공연을 봤는데, 우욱... "
" 심장 조각사야. 놈이 나타난게 틀림없어. "
그리고...
당신의 시야에, 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슴이 활짝 열린채로, 싸늘하게 죽어있는 어릿광대들. 당신은 미약한 혼란상태에 빠집니다.
그리고 당신의 어깨에, 두툼한 손이 올라옵니다.
" 안녕, 꼬마야. 잠깐 좀 같이 갈까? "
싸늘하게 웃고있는, 경비병 한 명이 당신에게 말을 겁니다.
! 메인 스토리 - 심장 조각사, 1. 서두 - 시작합니다. -
945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07:05겟또 다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심장 조각사 이름 답게 살벌하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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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후 1:07:52우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 웃을 수가 없었다ㅋㅋㅋㅋㅋㅋ
갱신! -
947 티르 - 진행 (I372LlEjyg) 2021. 11. 27. 오후 1:09:32우효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시안주! 답레는 조금 이따가 드릴게요..! -
948 루주 (nB7wlhZh2.) 2021. 11. 27. 오후 1:11:42우효wwwwww 시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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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13:34어서오세요!!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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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EY93YoG.Zk (.RE6TUxpz2) 2021. 11. 27. 오후 1:14:36>>940
" 하아... 이럴 줄 알았으면 인간어를 배워둘걸 그랬군. 잘 들어라 유호령, 어차피 내 말은 이해하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번엔 말 뜻을 이해할수 있도록, 세 살배기 인간 아기라도 이해할수 있도록 천천히 말해주마. "
아무래도 그녀는 당신이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 나는, 엘프의 왕에게 보고를 하러 간다. 이건 인간에게 알려줄 수가 없다. 네놈이라면 네놈에게 가장 소중한것이 어디 있는지 그냥 동네방네 떠들고 다닐거냐? 여하튼 다시 들어라. 너는, 인간의 왕에게 보고를 하러 간다. 알겠지? 그럼 우리는 여기서 작별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믿는다, 유호령. 적어도 전령 비둘기보단 쓸모가 있겠지. "
그리고 그녀는 훌쩍 뛰어올라 나뭇가지 위에 올라타곤, 당신을 바라봅니다.
" ... 살려줘서 고마웠다, 인간. 꼭 전해다오. 내가 부탁하겠다. "
>>941
당신은 잠시 멈추고, 그녀에게 말한 뒤 드래곤을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혼자 남겨진 그녀는, 떠나가는 당신을 바라보며 작게 중얼거립니다.
" 또... 혼자가 되었나. "
아아, 슬퍼라. 그녀가 눈에서 눈물 한 방울을 흘립니다.
그리고 당신은 얼마 걷지 않아서 드래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신은 곧 완전히 산산조각납니다.
어라?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의 몸에선 땀이 흐르고 있습니다.
너무도 간결하고, 너무도 순식간이었던 이미지.
확고한 죽음. 한 문장으로 정의되는, 그런 간결함.
거대한 흑색의 드래곤이, 그 자태를 뽐내며 곤히 잠들어있습니다.
당신은 죽음의 드래곤과 마주합니다.
>>943
" 으잉? 텔레포트라도 실패했는가, 형씨? 마법사로 보이진 않는데, 싸구려 스크롤을 썼는가보구마잉.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대륙의 최남단이지라. 조금만 더 내려가면 드워프의 땅이고, 여긴 그 인근 지역. 작은 산에 있는 자그마한 마을이여. 이름을 댈 만한 곳은 아니지. 나는 여기서 약초꾼으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에드. "
그리고 그가 씩 웃으며 손을 내밉니다.
" 어뗘,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밤도 늦었고. 잠이라도 좀 자고 가겠는감? 이 산이 워낙에 험해서, 돌아다니다간 쉽게 죽기 딱이여. 나도 이 밤엔 잘 안돌아다녀. " -
951 ◆EY93YoG.Zk (.RE6TUxpz2) 2021. 11. 27. 오후 1:15:08(뿌듯) 시안님 어서오세용~~!
-
952 인형사 아담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18:29솔직히 말하면,
죽음은 어색하지 않았다. 영웅담에는 어쩔 수 없이 죽음이 자리하기 마련이고 나는 그 이야기를 적어내리며.. 또는, 그것을 바로 곁에서 보며 슬퍼했다. 그러니, 어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익숙하다는 의미가 아니며, 익숙해져도 되는 일 역시 아니었다. 웃음 소리가 선명했다. 검사와, 드래곤의 이야기를 좋아했던가. 그들은 죽을 이유가 있었다? 아니 없었다. 애당초 죽음은 이유가 없었다.
나는 멍하니, 그저 넋을 잃은 채 그 참상을 바라보다가 내 어깨에 얹어진 손에 정신을 차렸다. 싸늘히 웃고 있는 경비병을 보자 아. 하고, 내가 조금 위험한 입장인가 생각했다. 여기서 도망쳐봤자 되는 일은 없었다. 그러니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하게도, 소란스러운 와중에 뚝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선명했다. 무심코 뺨을 문지르니 물기가 묻어나왔다.
울고 있었나?
그랬구나. 그랬구나.
"..네. 괜찮습니다..만.."
나는 품에 안고 있는 인형을 바라보았다. 그건 광대 인형이었다. 곤란하게도 멈추지 않는 눈물이 떨어져 묻어버렸다. 나는 인형과, 저 아이들을 바라보다가 "실례할게요." 라는 말을 하고 경비병의 옷자락을 잡았다.
"..아뇨. 아니에요. 안내해주실래요? ...아, 죄송해요. 그게- ..잠깐만 잡고 있을게요."
인형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 안내를 부탁합니다 -
953 유호령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19:27"아니 유창하게 잘 말하고 있구만 뭘."
아니 이세계에서 번역 기능이 있기에 들을 수 있는건가?
무척이나 뜬끔없는 생각을 하던 호령을 향해 엘린이 한숨을 쉬면서 다시 설명을 했다.
어쨌든 일단 보고하러 가라는 얘기였다.
"오-케이 이 호령이에게 맏겨만 달라구. 다음에 또 보자."
호령은 엘린에게 태연자약한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그녀를 보내줬다.
언젠간 다시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럼 나도 돌아가볼까. 마을 사람들에게 경고도 해야지.'
호령은 텔레포트를 쓰며 자신이 원래 있던 로렌스 마을로 돌아간다.
! -
954 시안주 (px.Hbg/vGI) 2021. 11. 27. 오후 1:19:35다들 안녕!
나도 슬슬 일어나서 진행해야지 에구구 (뒹굴)
>>947 진행 다 끝나고 올려줘도 돼! 중간에 헷갈릴지도 모르니까! -
955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19:53와...살기만으로 저러네 죽음의 드래곤 엄청나다..
-
956 ◆EY93YoG.Zk (rRI/hEivpo) 2021. 11. 27. 오후 1:25:51>>952
그는 가만히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가만히 옷자락을 내어주었고, 당신의 반응을 지켜보다가, 곧 작게 욕짓거리를 내뱉습니다.
" 하아... 씨이이이이이이입.... "
간신히 욕을 삼킨 그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작은 궐련을 꺼내어 입에 물고, 손가락 끝에서 작은 불을 만들어내어 불을 붙입니다. 연기를 몇번 깊게 뻐끔거리던 그는, 무릎을 굽혀 앉아, 당신과 눈높이를 비슷하게 맞춘 후에,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 가이아님, 설령 이 꼬마가 범인이더라도.. 배신당하는건 제가 맡겠습니다. "
그가 작게 중얼거린뒤에, 당신에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 꼬마야. 잘 들어라. 네가 저 광대들과 마지막으로 같이 있었다는게 사실이지? 그러니까, 이 상황이 나도 마음에 안들지만, 네가 용의자다. 우리 윗대가리들은 자기가 꼬마였을 시절도 없나봐. 그러니까, 같이 간다. 어엿하게 굴어라, 남자답게. 가자,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테니. "
그리고 그는 당신에게 옷자락을 내어주고는, 천천히 인근 경비병단 건물로 들어갑니다.
경비병단 건물은 혼잡하게 뛰어다니는 경비병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간간이 뱉어지는 욕설들, 바닥을 차게 울리는 금속 신발의 소리... 당신을 작은 방에 들인 그는, 곧 차 한잔을 당신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작은 수정구를 들고와 테이블 위에 두고선, 의자를 당겨 털썩 앉습니다. 수정구가 파란색으로 빛나자,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곤 말합니다.
" 자, 이제. 괴롭겠지만 말해봐라. 어떻게 같이 있었던거고, 마지막으로 헤어진게 언젠지. " -
957 베아트리체주 (ddZYfu0tdE) 2021. 11. 27. 오후 1:26:06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왔어요. 갱신할게요. 진행중인가요? 이벤트?
-
958 루프레드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6:47어우 시끄러. 왠지는 몰라도 이 드워프, 화난(?) 모양이다…
주변의 꼰 발언에 어질어질해지려다가…
할배가 허리를 더 꽉 붙잡자 정신이 번쩍 든다.
"아오, 진짜! 말하면 되잖아!"
당장이라도 넘어갈 듯 위태로운 자세.
"난 원래 노예였는데 그 드래곤이 구해줬고, 비늘도 줬다. 됐냐?"
! 이실직고하기... -
959 ◆EY93YoG.Zk (rRI/hEivpo) 2021. 11. 27. 오후 1:27:00>>954 (쓰담쓰담) 천천히 하셔도 조아용~
베아트리체님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입니다. 진행중이구요, 가볍게 첫 레스 올리셔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
960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27:05어서오세요 베아주! 진행입니다!
-
961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27:51베아주 어서와~~ 진행중이야!!
-
962 마리안 파우스티네 (ZXQn4hX0IQ) 2021. 11. 27. 오후 1:28:48>>944
가까운 도시까지 가는 길은 그리 특이할 게 없었다. 조금 덥다고는 하지만 견딜 만한 정도.
마리안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목소리가 생략한 주어일 터인 것들을 살펴보았다. 저래서 바람이 따뜻해진 거였나?
비라도 오면 곤란할 일이 많으니 건조한 편이 더 낫기는 하다. 웃으며 대상 없이 살짝 고개를 끄덕일 만큼.
'사건...'
그러나 그 느긋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정말, 동화책 속의 왕자님이 나와줘야 할 것 같은 전형적인 위기 상황. 아쉽게도 마리안은 이 상황을 해결할 마법 같은 힘이나 무력이 없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병이라도 꺼내서 휘둘러야 할 판이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것.
열여덟, 성인이지만 완전히 신체가 발달하지 않았을 무렵의 남성 하나. 저 상황에서 소녀의 편에 합류한다고 해서 이 상황을 낫게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상대는 무기도 있는데?
남자들에게 합류한다는 선택지는 없다. 마리안은 산적이 아니니까. 기껏해야 이 주변의 마을이나 화전촌의 주민일 터.
1. 주변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 이 주변에서 명확히 아는 사람도 없는데 이 방안을 실행하는 건 그냥 희망사항이다. 난 도망친 게 아니라 소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려 했던 것 뿐이라고 자기위로와 합리화 정도는 가능하겠다.
2. 교섭해서 인간이라도 빼돌린다. →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상대는 인간 쪽에도 가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당황한 사이에 데리고 도망친다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
3. 싸운다. → 미쳤습니까, 성직자?
이게 가장 나은 순으로 나열한 것이라니.
'정말 안 되면 나를 대가로 걸어야 하겠지만... 과연 내가 가치가 얼마나 될까.'
일단 마리안은 대화로 해결한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상대가 무기에 대한 숙련도는 얼마나 있는지, 자신의 얘기를 들어줄 만한 여유가 있는 존재들인지, 자신이 상대에게 가치가 있을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당장 나설 수는 없었지만. 아무런 유리한 점이 없는 상황에서 약속만으로 체결한 구두 약속은 강한 쪽에서 찢어버리기가 너무 쉽다.
!일단 상황을 지켜봅니다. 이 금발 양아치들... -
963 ◆EY93YoG.Zk (GPGdbsp9ck) 2021. 11. 27. 오후 1:41:54>>953
당신은 그녀와 헤어진 뒤,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로렌스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러자 주민들 중 몇몇이 당신을 반깁니다.
" 호령님, 오셨습니까? 잘 다녀오셨습니다. "
그들은 친근하게 당신을 맞이합니다.
>>958
" 하하, 이거... 라그나로스님의 선택을 받았나. "
그가 감동한듯 잠시 당신을 바라보다가, 곧 당신의 팔을 번쩍 들고 크게 소리칩니다.
" 다들, 새로운 드래곤 나이트의 탄생을 목도했다! 축제를 열어라, 고이 숨겨둔 화주를 꺼내라! 값싼 맥주와 럼을 꺼내면 내가 직접 때려주겠다. 축제를 열자! "
와! 하는 주변의 함성이 곧 들려오고, 부리나케 드워프들이 화주를 꺼내오고, 왈가닥스러운 여성 드워프들이 순식간에 어마어마한 양의 요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 자네,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가지 않나? 내가 차근차근 알려주지. 나는 이 마을의 장로일세. 그냥 힘 할범이라고 부르게. 우리 드워프에게 드래곤 나이트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지 않은가? 자네는 우리 영웅이란 말일세. 아주 오래 전, 드워프들이 라그나로스님께 멸망할 위기에 처했을때, 초대 드래곤 나이트가 라그나로스님과 싸워 승리하였고, 곧 그분의 은총을 받아 우리의 목숨을 살려주셨지. 자네는 환대받아 마땅할세. 비록 자네가 직접 우릴 살려준건 아니지만, 우리는 은혜를 갚기로 했네. 자, 일단은 한잔 쭉 들이키고.. "
채 거절할 틈도 없이 당신의 목으로 화주가 한잔 넘어갑니다. 정말 우악스럽군요. 목이 불타는듯 뜨겁고, 아찔한 취기가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 자네는 우리에게 영웅이야. 우리 드워프의 명예를 걸고, 사악한 일을 제외하곤 전부 돕도록 하지. 무엇을 도와주면 되겠는가? 자네의 바람에 응답하겠네. "
>>962
" 우효~~~~ 어이어이, 이거 보라구, 형님. 이정도면 촌내 쵸 미소녀 아니냐구wwww "
" 크큭... 오늘은 정말 운이 좋구만... "
" 우으으, 그만들 해주세요... "
남자중 한 명이 소녀의 어깨를 턱 잡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고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머릿속에서 뭔가 팝콘같은걸 씹는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신님? 설마 이 상황을 좀 다르게 보고 계시는건가요? 3D로 보는걸까요? 알수 없는 메시지가 머릿속에 작게 들립니다...
! 행동해봅시다. -
964 마쿠즈주 (c.RYu6ZMGY) 2021. 11. 27. 오후 1:45:01헬로!!!
situplay>1596373081>525
진행은 저번거에서부터... -
965 인형사 아담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45:07"..죄송해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네요.."
조심스럽게, 옷자락에서 손을 떼내었다. 당시에는 충격을 받아서 상당히.. 어리게 반응했다. 아니 어린게 맞긴 하지만 전생까지 포함하면 충분히 어른인데. 우는 것까지는 그렇다 쳐도 처음 보는 어른에게 의지하는 모습은 좀.. 살짝 얼굴이 달아오르는 게 느껴졌다. 의자에 앉고 수정구를 마주하게 될 쯤에야 진정한 채 옷소매를 눈가를 슥슥 문질렀다. 푸르게 빛나는 수정구를 보다가 천천히 말을 시작했다. 그가 요청한대로. 조심스럽게 생각을 정리하며.
"이 도시... 수도에는 오늘 이른 시간에 도착했고, 인형극을 하기 위한 자리를 찾다가 만나게 되었어요. 정확히는 제가 그 분들이 자리를 뺏었던 거 같지만요."
솔직히 말하면, 그 때 당황했다. 짧은 시간에 머리를 굴려서 이야기를 떠올리며 바로 인형극을 시작한 건 지금도 묘수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같이 공연을 한 뒤에, 검사와 드래곤의 인형극을 보여주고 헤어졌어요. 그건,"
나름대로 차분하고, 평온하게 하던 이야기가 멈췄다.
머릿속에서 말들이 휘몰아쳤다. 가장, 가장 괜찮은 건 무엇이 있지?
"그..들을.. 내일 해를 보지 못하게 된 그들을 보기 얼마 전이에요. 30분.. 정도인가."
나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동안 축제를 돌아다녔지만.. 저를 기억하고 있을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네요."
! 솔직하게 대답합니다. -
966 베아트리체주 (T89SovYEdk) 2021. 11. 27. 오후 1:45:42>>959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
-
967 유호령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48:14"하하, 다녀왔습니다-."
그들이 친근하게 반겨주자 호령 또한 마찬가지로 그들을 마주했다.
비록 이세계에서는 진짜 피붙이는 없었으나 처음으로 제대로 만난 이들이야 말로 어쩌면 호령에게 있어서 가족임은 분명했다.
그렇기에 이들을 지켜야했다 어떻게 해서든.
"음, 숲에 있던 마수들은 전부 처리했지만...중요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령은 마을 사람들을 가능한 모아 자신의 해야할 일을 이야기 했다.
우선 조만간 이 마을에 있었던 역병이 전세계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렇기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한다는 것이며.
자신은 수도로 가서 그들의 지도자한테 이 일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것.
허나 길을 모르기 때문에 수도로 향하는 상인이 있다면 같이 동행하겠다는 말을 한다.
물론 마을을 떠나기 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벽 마법 및 탐지 마법을 걸어두며
! -
968 ◆EY93YoG.Zk (lzE4C/bmc6) 2021. 11. 27. 오후 1:48:15>>966
진행은 시작하시고 싶은 시점에서 시작하시면 됩니다.
베아트리체님의 성에서 시작하셔도 되고, 낮잠을 자다 일어난걸로 해도 좋고, 대부분은 자유입니다. 일단 레스를 올리시면서 천천히 갈피를 잡아나가거나, 1스레 첫 진행 다른 분들의 레스를 살펴보시면서 어떤 느낌인지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편하게 하시면 되어용~
>>964
마쿠즈님 반갑습니다! 좋은 오후에요. 혹시 괜찮으시면 본문을 올려주실수 있나요?? -
969 휴이 - 진행 (.Ad6T3wXjw) 2021. 11. 27. 오후 1:50:46휴이는 악수를 하며 생각했다. 그냥 이대로 빠르게 제국 중심을 향해 날아간 뒤 현상금 사냥꾼처럼 범죄자들을 잡아들일까 생각도 했지만 굳이 밤에 움직이는 것보다는 낮에 출발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다.
"아, 그래도 괜찮을까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며 휴이는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다.
! 에드를 따라간다. -
970 티르 - 진행 (..BCDB.eFA) 2021. 11. 27. 오후 1:52:13"....하."
티르는 자신의 목을 매만졌다.
분명하게 자신은 산산조각났다. 아니, 그렇게 느껴졌다.
이미 한 번 죽었다는 감각. 그 서늘한 감각에 티르의 몸이 반사적으로 떨려왔다.
자신의 앞에 '죽음'이 곤히 잠들어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겠군."
눈 앞에 있는 것은 죽음 그 자체.
죽음에게 도전하고, 죽음과 부딪히고,
역설적이게도 그를 통해 삶을 불태운다.
"일어나라 드래곤."
티르는 한껏 들어올린 주먹을 쥐고는 투기를 끌어올려 주먹에 모은다.
"도전자를 맞이해라."
나직한 말과 함께, 투기를 담은 패도적인 위력의 주먹이 드래곤의 얼굴을 향했다.
! 선빵칩니다(?) -
971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53:16티르 펀치! 펀치!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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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아담주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55:06죽빵과 선빵이 합쳐진 샌드위치(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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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56:08그보다 마리안 쪽 에로스 여신은 뭐하는 거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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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루프레드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56:58그냥 사실대로 말했을 뿐인데… 마을은 순식간에 축제판이 된다. (뭐야 이거.)
여전히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루프레드는, 장로가 건네주는 술잔을 얼떨결에 받아 마신다.
쓰고… 뜨겁고… 맛없다. 전생 포함 술은 한 번도 입에 대본 적이 없었으니.
독한 술에 연신 기침을 하다가, 장로의 말에 멍청하게 그를 바라본다.
"뭐?"
그리곤 다시 콜록콜록. 뺨이 벌겋게 달아오른다.
"아니… 그냥… 세상을 둘러보고 싶은데…"
그래도 버틸만 하다. 아직 안 취했지?
"그동안 나한테 자유란 건 없었으니까…"
! 도와줘요 드워프에몽 -
975 티르주 (IP1EAsqjDI) 2021. 11. 27. 오후 1:57:21티르식 대화법 - 일단 죽빵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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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1:57:25마쿠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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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58:28마쿠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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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아담주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1:59:1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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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1:59:29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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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시아나 (px.Hbg/vGI) 2021. 11. 27. 오후 1:59:58거대한 모래정령은 다시 물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을.
"나, 는..."
선혈과 평화. 공존할 수 없는 상반된 두 개념. 그러나 어느 쪽도 쉽게 고를 수 없다. 한번 색을 잃은 그녀는 아직 무엇도 정해진 것이 없어서이다. 허나 그렇다면, 정해진 것이 없다면.
"...응.."
그녀는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거대한 모래정령이 내미는 모래 한 줌을 받아 손으로 꼬옥 쥐어 작은 구슬의 형태를 만들었다. 그것을 조심히 주머니에 넣고 팔을 벌려 거대한 모래정령을 꼬옥 안아주었다. 가능하면 작은 정령들도 같이.
"또, 올게."
짧은 인사를 남기고 그녀는 날아올랐다. 두 쌍의 날개를 크게 퍼덕여 높게 올라가서 가야 할 곳을 바라보았다. 거대한 모래정령이 말해준 두 곳 중 한 곳이 있는 방향이었다. 가야 할 곳을 지그시 응시하다가 이내 모습을 감춘다. 황무지의 허공에서 검은 안개가 팍 하고 터지듯 흩어져 사라져갔다.
그리고 그녀는 인간 나라 수도 근처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다. 날개도 역안도 뿔도 없이, 온전한 인간이 모습으로.
! 모래를 받고 인간의 나라 수도에 먼저 가보자. -
981 마쿠즈 - 진행 (c.RYu6ZMGY) 2021. 11. 27. 오후 2:00:12
"위대하신 어머니 가이아께선 제가 진실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신의 뜻대로 살아가는 이로서 다소의 기만을 버티지 못할리가 있겠습니까."
아직 태양이 저물지 않았습니다. 해가 저물더라도 제멋대로 할 생각은 없었지만 그럼에도 몸가짐에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문의 위대함도, 샤벳경의 무고함도 제가 압니다. 알고 있는 것에 의문을 품을 이유도 없습니다."
어느 정도는 진심이었습니다. 무고한지 아닌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 거리에서라면 주먹질이 마법보다 빠르지 않을까 하는 무책임한 생각. 어찌보면 베스터 답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좋습니다 샤벳경. 그렇다면 모험가 길드까지가 첫 여정이 되겠군요"
!그녀와 악수를 마치고 모험가 길드로 향합니다!
/
>>968 오케이!
티르의 오른손은 설득이고 왼손은 교섭이다(아무말) -
982 베아트리체주 (TQoau8KRPU) 2021. 11. 27. 오후 2:00:56>>964 어서오세요, 마쿠즈주
>>968 알것 같아요... 좋아요, 적당히 살펴보고 시작해보도록 할까요 -
983 이브주 (9HkiSIqzPo) 2021. 11. 27. 오후 2:01:03평범히 떠오른 상황
적"우리의 수는 10만 너희는 고작 3명 너희늬 죽음은 확정이다!"
우리팀"그치만 너네에겐 없고 우리에겐 있는게 있지"
적"응?"
우리팀"우리에겐 티르가 있다고"
(짱쎈 티르가 벽 부수면서 등장하는 짤) -
984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03:46그럼 호령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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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티르주 (PnXbeRZIRI) 2021. 11. 27. 오후 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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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이브주 (9HkiSIqzPo) 2021. 11. 27. 오후 2:06:14>>984 이제 호령이가 "이젠 가망이 없어"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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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07: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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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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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휴이주 (.Ad6T3wXjw) 2021. 11. 27. 오후 2:09:52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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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아담주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2:10:00호령이의 "어머니.."는 어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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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11:55마더...ㅍ (퓨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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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마쿠즈주 (c.RYu6ZMGY) 2021. 11. 27. 오후 2:12:34몬가 몬가가 일어나고 이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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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티르주 (Zd7NEHJYMQ) 2021. 11. 27. 오후 2:13:34혼란하다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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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제니퍼주 (eUGyd72fDY) 2021. 11. 27. 오후 2:16:27(몬가 일어나고 있음에 대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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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아담주 (drQQwBn4us) 2021. 11. 27. 오후 2:17:31(몬가가 몬가에 대한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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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루주 (E1Tt8NJUsI) 2021. 11. 27. 오후 2:17:45제니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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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베아트리체주 (jVV0BTBFw2) 2021. 11. 27. 오후 2:18:41>>994 어서오세요, 제니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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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19:39어서오세요 제니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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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제니퍼주 (eUGyd72fDY) 2021. 11. 27. 오후 2:23:10칫! 조용히 스며들었다고 생각했는데!( ..) 모두 안녕하심까(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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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23:20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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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호령주 (phAhG0zw6U) 2021. 11. 27. 오후 2:23:28다음 어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