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70069> [All/이세계] New Game. 01 - 시작의 노래 (1001)
◆EY93YoG.Zk
2021. 11. 16. 오후 6:12:18 - 2021. 11. 20. 오후 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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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Y93YoG.Zk (y3RYs6E6Os) 2021. 11. 16. 오후 6:12:18언제나 새로운 시작은 기쁜 법이다.
그 뒤에 보장되는 찬란한 미래가 있다면, 더더욱이.
시트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69068/recent#bottom -
1 ◆EY93YoG.Zk (y3RYs6E6Os) 2021. 11. 16. 오후 6:16:02반갑습니다. 시트어장을 확인 못하신 분이 있을까봐 말씀드리면, 시트를 내신 분들은 (제가 없어서 통과를 못받으셨더라도 대부분 거의 통과하실거라,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어느 곳에서 시작할지, 어느 시점에서 (예를들어 막 태어났다던지, 응애 나 아가전생자 시점에서 시작하신다던지, 어느정도 뭔가를 이룬 직후로 하신다던지...) 시작하실지 등을 좀 알려주시면 제가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첫 진행때 참고하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진행은 이번주 주말 오후즈음으로 잡아두겠습니다. 일상, 잡담 등에 너무 구애받지 마시고, 편하신대로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진행때만 오셔도 무방합니다.
모쪼록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
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17:57시작 지점이나 기간은 전생하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병이나 기근으로 힘들어 하던 마을을 구한 뒤 몇 개월 시간이 지난 정도로!
마을을 구해주는 대신 이세계의 상식이나 여러 지식들에 배운 후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걸로! -
3 ◆EY93YoG.Zk (VQjXuifRkk) 2021. 11. 16. 오후 7:21:03반갑습니다, 호령님.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호령님이 드시게 될 음식들중에 제법 재밌는것들도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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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22:03재밌는거 말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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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Y93YoG.Zk (BDzxSlr9eI) 2021. 11. 16. 오후 7:24:31(끄덕끄덕) 아무래도 이세계 만화를 그리실때에 도움이 되시라고, 제가 재밌는 이세계 엄선 요리를 몇가지 구상해보고 있습니다. 아마 괴식이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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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7:24:58어느 소란스런 도시에서 며칠간 체류하며 인형극을 하고 다음 마을로 떠나려는 무렵.
이 좋겠네요. -
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26:55어서오세요 아담주! 인형술사 설정 잘봤습니다! 진짜 어린 나이로 설정하셔서 놀랐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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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27:50>>5 허허우...
그리고 마법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면 원피스식으로 능력을 다루거나 아바타 아앙의 전설 같은 식으로 원소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나요?
그걸 기술로 써서 이름 붙이면 그게 마법이 되는거고. -
9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7:28:52>>7 포켓몬 세계에서는 10살에 여행을 시작한다죠
그래서 2살 올렸어요! -
10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28:57아바타 아앙의 전설 식이라는건 만약 땅 속성의 마법을 썼을 때 금속도 땅에 속한 걸로 취급 되서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지 같은거요!
불이라면 번개, 물이라면 식물, -
11 ◆EY93YoG.Zk (0H1zGm5GyA) 2021. 11. 16. 오후 7:29:08어서오세요, 아담님. 그거 좋네요, 제가 따로 기록해두고 다음번 첫 진행때 참고하여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아담은 참 귀여운것같아요. 인형극을 한번 직접 보고 싶은 마음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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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29:14>>9 진짜 어메이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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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Y93YoG.Zk (fG.CKLRM86) 2021. 11. 16. 오후 7:34:35>>8 >>10 마법은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즉, 여러분이 떠올리실수 있다면 그건 전부 마법으로써 기동합니다.
그리고 사실 불 물 바람 땅 얼음, 빛 어둠, 생명 죽음 이 9가지가 마법의 기본이 되는것 뿐이지, 말씀하신 번개, 식물 등의 마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말씀하신 느낌보단, 저 9가지 이외의 마법 속성이 고유로써 존재하는 느낌입니다. 기본 보다는 심화과정 같은 느낌으로, 얼추 비슷한것 같긴 합니다. -
14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7:35:59"네. 맞아요. 열두살. 그런데 괜찮으시겠어요? 어, 무시인가요? 하지만 죄송한데, 벌써 목을 자를 준비가 되어서요. 제가요. 인형이라고 우습게 보시면 안돼요."
"수많은 영웅담에서, 방심하다 죽은 악당의 이야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세어드리는 게 좋을까요? 바-보." -
15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7:36:59갱신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잘 부탁해요 ^u^...!!
시작지점과 시점... 음, 고민되네요 <:3 -
16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40:41안녕하세요 클로에주!!! 언젠간 하렘 마스터가 되실 분이신분!! 그야 말로 욕망의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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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40:59>>14 귀여우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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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42:02>>13 따로 마법이 있는 거군요 과연...
그럼 깨달은 자로서 호령은 마나를 직접적으로 보거나 느낄 수 있다고 해도 될까요?
마나의 유무에 관계없이 마법을 다룰 수 있는 것도 마나 그 자체를 다룰 수 있다는 걸로! -
19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7:44:29>>16 반가워요 호령주!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ㅠㅋㅋㅋㅋㅋㅋ그런 설정이긴 하지만 남의 입으로 들으니 또 감회가 새롭군요 >:3.... 그렇습니다! 욕망의 화신입니다! 장래희망은 제국 정계의 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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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7:44:36>>14 (너무귀엽다)
>>15 어서오세요, 클로에님. 좋은 저녁입니다. 주말까진 시간이 많으니 천천히 결정해서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론 클로에님의 이야기도 기대되네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 귀족영애! 예쁜 외모!(켈트산맥 너머는 어쩔수 없지만)... 와!
>>18 그러셔도 당연히 무방합니다! -
21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7:44:46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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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45:49솔직하다고 해야하나 진짜 성향과 목적이 확고하다고 해야하나...뭔가 엄청납니다!
언젠간 일상이든 진행에서 만나든 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네요 ㅋㅋㅋㅋ 물론 아담이하고도 만나고 싶어요!
인형극을 보거나! -
2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46:11켈트산맥은 쩔 수 없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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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7:52:42ㅋㅋㅋㅋㅋ 맞습니다. 어쩔수 없는 것들) 드워프랑 술배틀 떠서 이기기(님 제가 진짜 술 안취하는거까진 이해하겠는데 뭔갈 저 드럼통으로 두개나 먹고 어케 화장실 한번을 안가나요??), 숲에서 엘프랑 싸워서 이기기(님 저희 공평하게 포도농장 정도에서 싸우죠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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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7:52:49>>20 알겠습니다! 여러 경우의 수를 생각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u^
와! 저도 너무 기대돼요! 권모술수! 궁중암투! 하렘 파라다이스(??)
>>21 반가워요 아담주~! 잘 부탁합니다!
>>23 아ㅋㅋ 엘프들은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고... 그건 어쩔 수 없다고......^^;~~! -
26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54:06드럼통 마시고도 배가 터지지 않는 것이 어메이징하고 홈그라운드는 무리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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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7:54:33>>24 아ㅠㅋㅋㅋㅋㅋㅋㅋㅋ 포도농장에서 싸우면 뭔가 달라지는 거냐고요 ㅇ(-(.....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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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7:57:49그리고 일상은 레스캐 끼리 해도 되지만 캡과도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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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7:59:08>>25 와! 권모술수! 궁중암투! (그런거 좋아함) 약간 능지배틀 펼치다가, 가볍게 액션으로 밟아주는 주인공 좋아합니다.
하렘 파라다이스.. 그건 빠질수 없죠...(에로스:흐뭇)
>>26 >>27 (뿌듯)
포도농장 정도면 그래도 살짝 비벼볼만 하지 않을까요??? 포도의 정령... 귀엽다(?) -
30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8:01:13>>28 가능합니다. 아마 주말에 진행 안할때나, 시간이 비어서 오늘은 일상이 가능할 때에 미리 말씀 드릴게용. 아마 주변 NPC중 원하시는 인물과 가능하실텐데... 언제 가능하실지는 장담을 못 해드립니다(진행 이후에 남아있을 기력이 잇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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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8:02:08>>29 개인적으론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같은 것들도 해 보고 싶어요. 액션.... 무술엔 젬병이라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 보겠습니다 ^u^..!!! 엎어진 사람 사뿐히 즈려밟기같은 것도....액션에 포함된다면요 ㅇ(-(...
포도의.. 정령.....
oO(기여버) -
32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8:04:1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재밌겠네요. 저 포도농장에서 싸우자는것도 그런 제안이라면 왠지 가능할것 같습니다(?)
능지로 적을 무참히 즈려밟고 진짜 즈려밟기도 한다? 이거 못막습니다. 히트입니다. (끄덕) -
3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8:07:36>>30 할 수만 있다면 ㅇㅋ에용 기력은 어쩔 수 없으니 무리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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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8:08:01>>32 아ㅋㅋ 이건 못 참지....... 벌써부터 너무 재미있고 짜릿하고 막 그렇습니다.... (u//u
..엘프랑... 싸우려면. 돈 주고..... 포도농장에서...(메모) -
3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8:08:20엎어진 사람 즈려밟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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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8:12:40>>35 궁중암투라고 하면 한 번쯤은 꼭 나와줘야 하는 명장면(??) 아니겠습니까. 비굴한 적 즈려밟기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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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8:15:12궁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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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8:16:03>>33 감사합니다... 저도 호령님과의 일상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나중에 따로 제가 일상 한번 구해볼게요.
>>34 ㅋㅋㅋㅋㅋ 다행입니다. 클로에님은 정치적인 이유로 마시던 차에 독이 들어있다던지 하면 어떤 반응이시려나요? -
39 ◆EY93YoG.Zk (TFFXSfkIFk) 2021. 11. 16. 오후 8:22:31저는 그럼 이만 내일을 위해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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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8:22:45>>37 ㅠㅋㅋㅋㅋㅋㅋ궁잘알.....(궁중암투물 덕후의 n년차 결과물이 드디어)
>>38 경우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대부분은 실수인 척 떨어뜨린다던지, 교묘한 화술로 상대에게 도로 먹여 버린다던지... 하는 것이겠네요.
목숨에 위해가 갈 정도로 치명적인 독이 아니라면 때때로는 그냥 마셔버리고 그만큼 나중에 혹독하게 되돌려주기도 할 것 같습니다. -
41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8:23:02안녕히 가세요 캡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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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8:25:32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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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티르주 (qAMTpKeDII) 2021. 11. 16. 오후 8:57:21본스레가 나왔었군요.. 갱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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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02:00반가워요 티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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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티르주 (qAMTpKeDII) 2021. 11. 16. 오후 9:05:12클로에주 반가워요! 와 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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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06:49>>45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하렘 이야기를 가장 먼저 꺼내 주시네요.. 인상깊으셨나부다 (??)
와! 맞습니다! 하렘! 진정한 극락! 파라다이스 ^^..!!! -
47 티르주 (qAMTpKeDII) 2021. 11. 16. 오후 9:07:48>>46 클로에 시트를 보자마자 음 팝콘각이다 하고 생각한게 뇌리에 너무 깊게 박혀서...(??)
자신만의 파라다이스를 꾸려나갈 클로에의 이야기 기대하고 있어요..! -
4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11:05어서오세요 티르주!! 수라 같은 티르의 모습 엄청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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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11:29혹 만나면 공략당해버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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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티르주 (qAMTpKeDII) 2021. 11. 16. 오후 9:12:58>>48-49 안녕하세요 호령주! 수라수라한 티르가 될 예정입니다..(?)
확실히 호령이를 만나면 한번 싸워달라고 부탁(물리)할지도 모르겠네요! -
51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13:16>>47 ㅠㅋㅋㅋㅋㅋㅋㅋ앗.. 아앗.... 왠지 모르게 쥐구멍을 찾아 들어가고 싶은 기분...... (오너의 욕망 반영률 99.9%)
저도 투쟁의 길을 쟁취할 티르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u^! 연이 닿아서 만나게 된다면 더욱 더 좋구요. -
5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15:32>>50 그럼 서로 죽지 않는 선에서 받아들일지도요 ㅋㅋㅋㅋ 일단 실전이라도 도망칠 생각은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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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15:52티르도 일상하는 걸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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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17:00헉.. 티르와 호령이.... 강자가 주먹다짐으로 맞붙는 장면? 벌써부터 트럭 하나정도는 팝콘을 튀겨놔야 할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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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티르주 (HQpq80E4Jk) 2021. 11. 16. 오후 9:18:50>>51 그 욕망 제게도 있습니다...(대체임)
저도 클로에로 대리만족을 할 예정이니 파이팅이에요!(?)
(연이 닿아서 만나면 티르는 클로에에게도 주먹을 날릴텐데 괜찮나 이거)(???)
저도 클로에는 한번쯤 만나보고 싶네요..! 어떻게 인연이 닿는다면.. -
56 티르주 (HQpq80E4Jk) 2021. 11. 16. 오후 9:20:22>>52-54 티르는 아마 대부분의 상황에서 초면에 주먹부터 날아갈 예정이므로.. 기대해주시길 바래요()
물론 사전에 조율은 하겠지만요(끄덕) -
5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24:24클로에에게 주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56 오호! -
58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24:4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무신다운 엄청난 기상...(대체)
뭐.. 그래도 나름 명망있는 가문의 후작 영애인데, 아무리 무술에 젬병이라도 몸을 지킬 요소정도는 마련하고 다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데미지를 일정 이상 막아주는 마법용품이라던가.... 순간이동 스크롤이라던가..(상상력 부족) -
59 티르주 (bYe8blWwnI) 2021. 11. 16. 오후 9:28:23>>57 상대가 누구든 주먹부터 날리는 쌈닭...
>>58 사실 티르는 패왕이랍니다! 무신과 패왕 사이에서 엄청 고민하긴 했지만요! 그래서 나중에 바뀔 수도 있고..?
클로에라면 데미지 반사 스크롤 같은 것도 몇백개정도 들고다닐 여력은 있지 않을까... 티르는 그것도 재미있어 할 것 같지만요(흐릿) -
60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31:12만능형 패왕에게 어떻게 대항해야할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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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31:29>>57 살려... 목숨만은 살려주세욧...... (오너의 내적비명)
>>59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모르겠지만..... 금같은 스크롤이나 마법용품이 몇백개씩 깨장창 사라지는 걸 보고 경악한 클로에가 이거 완전 미친 놈 아니야...?! 하고 냅다 샤우팅 질러버리는 장면이 떠오르고 말았습니다 ㅇ(-(........ 나중에 손해배상 청구하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
62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33:14>>59 앗, 무사라고 적을 걸 무신이라고 잘못 적어버렸군요 <:3...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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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9:34:38아무리 그래도 12살 짜리 꼬맹이에게 주먹을 날릴까..
..날릴..까? -
64 티르주 (SHDR6RJy6o) 2021. 11. 16. 오후 9:34:40>>60 상상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죠!(끄덕)
>>61 클로에가 샤우팅하면 잠깐 멈칫하고 싸움하는 것에 돈이 드는게 뭐가 문제냐. 하고 물어보는 티르... 넌 진짜...
손해배상 청구하면 쿨하게 해줍니다! 애초에 돈에 별로 관심이 없거든요! 대신 클로에가 쓴 마법용품 가격이 가진 돈보다 많으면 돈 없으니 몸으로 때우겠다고 하겠죠..? 일일용병 일이라던가... -
6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34:53본성마자 나올 정도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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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35:20>>63 차별이 없는 티르의 빛나는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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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티르주 (SHDR6RJy6o) 2021. 11. 16. 오후 9:35:25>>62 (쓰담)
>>63
티르: 사자는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한다.
티르주: 그렇다고 합니다...(옆눈) -
68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36:25>>63 아담주 다시 어서오세요~ 아담이... 아담이는....... 골렘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요? (아닐 수도 있음;)
>>64 (어? 솔깃한데?) 오히려... 좋아? -
69 티르주 (vIsYnr9WdI) 2021. 11. 16. 오후 9:36:52그리고 주먹 날아가는 건 일종의 조우 이벤트(?)라서 두번째 만남부턴 얌전히 있습니다.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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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9:36:56>>66-67
보정도 개화 찍은 꼬맹이에게 무슨 짓이야.. -
71 클로에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37:53>>65 ㅠㅋㅋㅋㅋㅋㅋㅋ진짜로... 돈에 환장하는 애라서....... 샤우팅은 물론이고 아마 그 자리에서 돌발 라이브 욕설 토크콘서트를 열게 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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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9:37:56>>68 골렘(이었던 것)
이제 인형사라서요..
>>69
신용이...안드는..데... -
73 티르주 (bz4.NMm5lE) 2021. 11. 16. 오후 9:38:13>>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로에의 일일용병이 되어버린 티르... 재미있겠네요 나중에 서사가 흘러간다면 해보는 걸로(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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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38:25>>69 의외....
>>71 천만각! -
75 티르주 (FcsaYF7LBg) 2021. 11. 16. 오후 9:40:02>>70 티르: 사내라면 강하게 커야 하는 법이지.
>>71 클로에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만났을 때 클로에가 얌전한 모습 보고 너 성격이 조금 바뀐 것 같은데? 하는 티르..
>>72 (최대한 선량해보이는 미소) -
76 티르주 (1TeEl5YLlk) 2021. 11. 16. 오후 9:40:44>>74 사실 만날 때마다 주먹 날리면 원패턴이라 재미없잖아요(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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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40:51>>72 앗 아악 악(이마팍팍) 인형.. 인형.....! 뇌에 새기겠습니다 골렘 아니고 인형..!!!!!
>>73 (일일용병.. 그런데 이제 클로에의 온갖 모략술수로 빚이 더 늘어나게 될 지 모르는)
>>74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만... 세상에... 참고로 그 주변에 있는 일반인들은 죄다 기억소거 당할 예정입니다. 기억소거 마법 계산서 받고 손 부들부들 떨며 분을 삭히는 클로에....^^.. -
78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9:41:26다른 분들 시트 보면서 생각했던 게 몇 가지 있는데,
호령 : 아마 영웅의 하나로써 존중과 존경을 담아 대할 것. 당신의 이야기 중 몇 개는, 그의 대본이 되어있겠지.
클로에 : 물질적인 것에 그다지 집착이 없는지라, 후에 클로에가 소년을 고용하려 하더라도 돈으로는 어렵지 않을까.
티르 : 일단 격의 차이는 확고하니 혼자라면 도망을 선호하고, 약자가 뒤에 있다면 맞서 싸우겠지. -
79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42:33진짜 이후에 들어올 분들에 따라서 언제 한 번 뉴벤저스 같은 걸 짜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ㅋㅋㅋ
아니면 슈퍼스트링 세계관 처럼 연동되거나 ㅋㅋㅋㅋ -
80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44:33>>75 클로에 : 예? 무슨 말이신지? 미천한 소녀는 알지 못 하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만?^"^ (착한 말투에 그렇지 못한 살기)
>>78 그런 이미지군요 >:3... 그럼 다른 의도가 있다면 받아 주나요? 고아원 같은 데에서 인형극을 해 주면 좋겠다는 부탁이라던가. -
81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44:36아담: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야기를 기록하며 만들어가는 방랑여행기
클로에: 로맨스(?) 판타지에 나오는 영애 사이다물
티르: 피튀기는 투쟁을 보여주는 격투 판타지물
다들 한 개성 해서 스토리가 뚝딱 나올 것 같습니다- -
82 티르주 (KxlbtNyrXc) 2021. 11. 16. 오후 9:46:03>>77 원래 빚이 이렇게 많지 않았다며 화내는 티르.. 하지만 클로에의 말빨에 설득되어서 그런가? 하고...
(팝콘 미리 잔뜩 쟁여두기)
>>78 일부러 약자를 잡아두고 싸움을 종용할지도..? -
83 티르주 (KxlbtNyrXc) 2021. 11. 16. 오후 9:47:54>>80 클로에 무서워요(떨림)
>>81 솔직히 선도 악도 아닌 전투만을 사랑하는 캐릭터는 처음이라 두근거리네요! -
84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9:49:26>>80 그런 쪽이라면 보수가 없어도 선선히 수락하죠
예컨대, 이 소년을 구슬리고 싶다면 재화보다는 선의와 명예를 제시하는 게 더 효과적일걸요!
>>81 각자 장르가 다 달라..
호령이는 무슨 장르일까..대마법사 옴니버스 스토리?
>>82 와..혐관 각이 잡히는데..
"죄송하지만 쓰레기이신가요?" -
8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50:08투쟁이라는 순수한 신념을 가진 캐릭...매력적
-
86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50:41>>84 옴니버스 스토리 아님 히어로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마왕 잡기 갈지도!
-
8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9:50:53아담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
-
88 티르주 (iLGk7WyvCM) 2021. 11. 16. 오후 9:53:45>>84
"화났나? 내가 약자를 쥐고 협박하는게 아니꼽나? 그렇다면 힘으로 네 의지를 관철해봐라 꼬마."
혐관도 맛있을 것 같다...(냠냠)
>>85 그죠 너무 매력적이에요... 그래서 한번쯤은 굴려보고 싶었고... -
89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9:55:01>>81 정확히 집으셨네요! 사실 딱 그런 느낌이거든요. 로맨스 판타지물에서 한 번쯤은 나왔을 법 한 캐릭터상 ^u^...!
>>82-83 어? 안되는데? 벌써 너무 재미있으면 안되는데 ^^...?;; 팝콘각이 선명하게 클로에주의 뇌리를 핥고 있엇따...
>>84 그렇군요...... 노트에 오백 번 적어... 아니 천 번 적어...... 언젠가 자선행사 비스무리한 걸로 아담이와 인연이 닿으면 좋겠네요! -
90 티르주 (9DnwwSSeCo) 2021. 11. 16. 오후 9:58:39>>89 팝콘각이다... 이건 클로에랑 티르랑 만나게 할 수밖에 없다...(냠냠)
이런건 선관으로 짜도 재미있겠지만 과정을 일상으로 굴려보고 싶은 관계네요... -
91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00:38>>89 역시!
>>90 일상은 언제든 열여있으니까요! 물론 서로 시간이 나는 한! -
92 티르주 (9DnwwSSeCo) 2021. 11. 16. 오후 10:01:51>>91 시간이 나면 내일이나 내일 모레쯤 일상을 돌릴 생각이에요!
-
9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04:06오오오오오
-
94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05:19>>88 "....당신의 세상은 힘과 폭력으로 이루어져 보이는데. 하아. 약자의 심정을 모르는 사람은 정말로..정말로 짜증나."
티르의 캐릭성은 참 좋은데 이게 아담이랑은 매우 안 맞을거라 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약자의 시선을 중시하고 의지와 선의, 평화의 미덕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티르는 납득할 수 없고 하기도 싫을걸요...
>>89 그나마 클로에랑은 그럭저럭 잘 지내겠네요!
본성을 알면 솔직히 조금 웃을테지만요.. "음, 그래요... 그래요.. 아 미안해요 조금만 웃을게요?" -
9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07:24>>94 그럼 호령이는 어떻게 생각하고 말해줄까요!
-
96 클로에주 (7aq.pyt1Hc) 2021. 11. 16. 오후 10:08:09>>90 언젠가 돌릴 티르와의 일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u^...!
>>94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클로에가 입 다물고 함께 웃으면서 이빨 빠드득 가는 상상.... (^u^ )oO(웃어?) -
97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12:25>>95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요. 가물은 토지에 비를 부르고, 죽어버린 대지에 숨과 내일을 선사한 현자. 저는, 당신의 이야기를 알고 있어요. 그러니.. 정말로 영광이에요."
>>96 솔직히 저라도 웃을 거 같.. -
98 티르주 (9DnwwSSeCo) 2021. 11. 16. 오후 10:13:28>>94
"약자의 심정을 내가 왜 알아야 하지?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배려해가며 살아가던가? 인생은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 꼬마."
티르랑 아담이가 유일하게 의견이 일치할 때는 약자가 의지를 갖고 강자에게 물러서지 않고 맞설 때... 이 때는 의견이 일치할지도...
>>96 (방긋)
클로에...무섭다... -
99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15:52>>97 "현자라니 뭘...난 그냥 마법을 잘 쓸 수 있게 된 작가야,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라고 할 것 같네요!
그리고 티르와 아담은 서로 가치관이 달라서 딱 라이벌캐가 되기 좋을 것 같아요!
마치 귀멸의 칼날의 탄지로와 아카자를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
100 티르주 (9DnwwSSeCo) 2021. 11. 16. 오후 10:21:13사실 티르가 조금 원한 사기 좋은 성격이기는 한...(?)
일단은 악당캐에 속하는 편이니까요 티르! -
101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22:30>>98
"아뇨, 아뇨, 틀려요. 인생은 아름다워. 누구나, 아름다운 인생을 구가할 권리가 있어. 인류란, 의지와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든 생명은 그렇게 단순히 나눌 수 있는 게 아니야! ..아, 그래. 알겠어요. 당신은.. 덜 자란 꼬맹이네. 나보다 훨씬."
그 상황에서는 의견이 일치할 거 같네요 확실히!
거기다 정작 아담은 자신보다 한참 강한 사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니 티르의 마음에 들..까?
>>99
일단 확실한건 지금 있는 캐릭 아담에게 있어 가장 호감도가 높을 것은 호령이고 낮은 건 티르일 것이다..
근데 진짜 귀멸이 정확하네요....티르는 순수한 무력만이 아니라 의지의 강함을 높게 친다는 게 다르지만. -
10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26:57>>101 그게 바로 티르와 아카자의 큰 차이! 다만 아담하고 탄지로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
103 티르주 (XfaaVMB3t6) 2021. 11. 16. 오후 10:31:34>>101
"잘 말해줬구나. 너보다 덜 자란 꼬맹이, 그게 바로 나지. 투쟁의 본질이다. 대의니 사익이니, 약자니 강자니... 다양한 수식어로 치장하고 감춰봤자 결국 투쟁이라는 것은 어린애들 싸움. 그런 투쟁을 추종하는 나는 결국 꼬맹이에 불과하지."
"하지만 반대로 묻겠다 꼬마야. 그 권리는 누가 보장해주지?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는다. 자신이 스스로 쟁취해야만 한다. 모든 생물은 투쟁해야 한다. 투쟁하느냐, 아니냐야 말로 강자와 약자를 나누는 기준. 투쟁하지 않는 모든 약자는 쓰레기에 불과하지. 투쟁하는 강자들은 그들을 짓밟고 올라설 권리가 있는 것이다."
아담은 티르가 최악이겠지만 티르는 아담을 매우 마음에 들어할 것 같네요...
나중에 아담을 멋대로 도와주는 티르 구도도 보일지도? -
104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34:11진짜 기묘한 구도겠네요...
-
105 티르주 (4zdapwWM2Q) 2021. 11. 16. 오후 10:41:44기묘한 구도죠... 도움이 필요없다고 해도 도울테니...(대체임)
-
106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46:15>>102 아담은.. 자신부터가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약자였던데다가 두번째 인생에서도 영웅에게 구원받은 만큼 저런 쪽에 꽤 과민반응하는 거기도 해요. 자기는 약자였고, 그로 인한 고통을 아주 잘 아니까.
이게 설명하기 힘들긴 한데.. 음.. 좀 더 평화주의자라고 해야하나...?
>>103 "그 권리는, 사람이 보장해주지. 동정과 연민은 그릇된 것이 아니고 그로인한 베품과 선의는 올바른 것이 맞아. 모든 존재가 너와 같이 폭력과 투쟁에 심취한 꼬맹이는, 짐승은 아니지. 과거부터 올라오는 역사가 쌓아올린 도덕, 규범은 장식도 허위도 기만도 아니며 생명이란 애시당초 완전히 홀로설 수 있는 것이 아니야. 당신은, 이 세상에 단 한 명으로써 살아갈 수 있어? 아니. 못할 걸. 당신은 더더욱 못해. 단 한 명의 세상이라는 건 투쟁조차 있을 수 없잖아."
"그들은 쓰레기가 아니야. 애당초 모든 존재는 투쟁을 하고 있는 걸. 생존은, 숨을 쉬고 있는 것 만으로 찾아오는 것이던가? 약자일 수록 그건 어렵지, 힘들고, 고통스러워. 그러니 모든 존재는 아름다운 삶을 살 권리와, 가치가 있어. 나는, 그렇게 주장할겁니다!"
아담 : (질색)
-
107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47:16>>106 누구보다 약자였기에 약자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는 느낌이네요
-
108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49:37참고로 아담은 저 '권리'가 무시당하는 경우가 없다고는 말하지 않아요. 모든 존재는 애초부터 투쟁을 하고 있다고도 말하고.
저 권리가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저 권리를 주장하는 거에요.
12살 맞나 싶지만 전생 나이를 합치면 서른은 넘을테니.... -
109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50:26>>107 그죠! 탄지로는 장남으로써 수호하는 입장이었고
아담은 병자로써 지켜지는 입장이었죠! 그 무력함과 고통을 아는 사람!
좋아! 정리 되었다! -
110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0:51:34>>106 >>108 아담아...(아담이 쓰담쓰담)
오너는 티르보단 아담이를 응원하고 싶습니다(?) -
111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53:25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확신하는데 나 내일 저거보고 "나 어제 뭐했지" 하고 이불킥을 할 것이다.. -
11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54: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55:10다들 캐릭터가 매력적이라서 보는 맛이 있음!
-
114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0:57:06>>110 아무튼..
강자 위주의 투쟁 중심 사고방식과
약자를 중심으로 공존의 사고방식이라는 점에서
지극히 대칭이라는 점!
이건 사이가 좋고 싶어도 어려운데..? -
11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0:59:03호령이는 뭔가 중립이라는 느낌이에요...
투쟁이라는 것 자체도 인정하고 거기서 얻는 즐거움도 부정하지는 않는데.
그건 힘있고 그게 재밌는 사람들끼리 하는게 좋지 싫은 사람 억지로 끼게 만들지는 말자는 느낌 -
116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00:12보헤주가 슬쩍 고개 들이밀어봅니다 *' ') 다들 좋은 밤이에요!
-
117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00:31>>111 멋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114 사이가 좋기는 어렵고... 티르가 일방적인 호감을 보내는 관계?
>>115 호령이는 투쟁의 즐거움은 인정하는군요(메모) -
11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03:19뭐어 작가 때는 판타지 웹툰을 그렸으니...
-
119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03:30옿오오오 보헤주!! 어서오세요!!
-
120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1:04:14>>115 사실 아담도 이 쯤이긴 한데.. 영웅담에는 전투의 무용담이 빠질 수 없으니까요.
근데 저 언쟁의 시작에서 티르가 약자를 인질로 잡는 바람에..(=싫은 사람 억지로 끼우는 바람에)
>>116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미식가 구울씨네요!
>>117 일단 인질 잡지 않고 싸우자 싸우자 한다면 혐관까지 가는 건 비교적 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해요
즉 관련 없는 사람 끼우지만 않으면요... -
121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04:45>>120 그건 쩔 수 없구먼
-
122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05:40상냥한 좀비이자 미식가이자 무신! 보헤미안!!
-
123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08:04다들 안녕하세요!! 상냥한 좀비이자 미식가이자 무신(ㅠ)인 보헤미안입니다............줄일 이름이 뭔가 입에 감기지않아요! 일단 보헤라고 했는데 보헤...헤미...미안...보미...?
사실 온 건 그 전이지만 여러분의 시트를 읽어보는데 너무 재밌어서 인사하는 것도 깜빡하고 있었어요 (으하핫) -
124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1:08:55>>123 미안주라고 하면 인사할 때 마다 사과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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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10:05보헤주가 제일 좋아요! 정말 재밌죠!
-
126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12:03>>124
왠지 사과를 억지로 받아내는 느낌이에요......그냥 받긴 뭐하니 제게 잘못을 하나씩 해오셔도 됩니다(?)
>>125
정말요!? 저도 호령주가 제일 좋아요 ^v^ 생각해보니 일하는 곳은 다르지만 웹툰 작가와 편집부 조합이라니...너무 웃겨요ㅠㅠㅠㅠ ㅠ ㅠ -
127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12:15어서오세요 보헤주!! 미안주!!
>>120 (얘가 관련 없는 사람을 안 끼울까..)
일단 아담이 도망치지만 않으면..? -
12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14:11>>126 그러게요 ㅋㅋㅋㅋㅋ
-
129 아담주 (Eag92mx8tk) 2021. 11. 16. 오후 11:14:29>>126 그럼 먼저 반말을 해서 잘못을 해야겠다(?)
>>127 ........
전투력 차이를 확인한 시점에서 말로 설득하거나 그래도 안돼면 도망갈텐데.. -
130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18:48>>127
안녕하세요 티르주!!!! 제 인격은 둘로 나뉘어져 있는 거군요....?? ? 상냥한 보헤주와 사나운 미안주입니다...
>>128
원래 직업 고충 말하기 했을 때 쌍방 디스가 나오면 제법 웃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129
좋아! 받아들이겠다요 그 반말! -
131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19:10>>129 말로 설득하려는 시점에서 흥미를 잃을 수도... 아니면 더 매섭게 공격할 수도...
굴려봐야 알겠네요 이건(?) -
132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19:59>>130 (충격)
저는... 상냥한 보헤주가 좋습니다..(쓰다담) -
133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20:00이중인격인가!!
-
134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23:08그그 기분이 좋으면 핑크문어인형, 기분이 나쁘면 블루문어인형 인 것 처럼....오늘의 기분을 표현해보겠어요 ^_^ 후후
>>132
!! 티르주에게는 항상 상냥하기 약속! (맞쓰다다다다담) -
135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26:29>>134 (행복해진 참치 표정)
-
136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28:40>>135
그러고보니 티르에게는 무신 보정을 들키면 안될 것 같아요......싸움을 피하는 쪽이니까 괜찮...을까? ‘-` -
137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36:13>>136 만나면 일단 주먹부터 날릴텐데 어 음 어(옆눈)
-
138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39:05>>137
세 세상에 (후덜덜) 맛있는 걸 먹고 있을 때도요........??? -
139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39:34>>138 인심 써서 먹을 땐 기다려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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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40:34그렇다면 안심 스테이크를 먹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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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41:56>>139
정말....식은땀 나고...다 먹기 싫은데....맛은 있고...체할 것 같고...ㅠㅠㅠㅠㅠㅠㅠ
>>140
안심 스테이크를 먹는 안심한 호령주에게 경각심 펀치! (퍽) -
142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43:48>>140 엌ㅋㅋㅋㅋㅋㅋㅋㅋ(펀치)
>>141 보헤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가... 티르가 미안해...!!!!
식사 내내 보헤 빤히 바라보고 있을테니 먹다가 체할지도... 모르겠다... -
143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47:18>>142
사실....무신과 패왕의 1:1 맞다이...?? 이거 아주 귀하거든요......근데 무신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애가 갖는 바람에 ◐◐
티르한테 티 안날 정도로 덜 아프게 맞는 방법을 고민해봐야겠어요 흑흑흑 이미 체해버렸다네요...... -
144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48:47>>141 어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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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49:15>>143 티르가 좀 정상적인 애였다면 보헤 끌어안고 쓰담쓰담볼조물 해줬을텐데...티르가 미안...(보헤에게 소화제 주기)
하지만 티르라면 덜 아프게 맞는 법 고민하는 거 눈치챈 순간 더 아프게 때리려고 하겠죠... 이런 인성파탄자 같으니... -
146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49:16>>142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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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보헤주 (oRK5VWz6pk) 2021. 11. 16. 오후 11:52:55>>144
호령주에게 약손 펀치! (폭)
>>145
괜찮아요.....티르는 티르로 있어야 정상인걸요 다른 의미로 쓰담쓰담조물조물 이겠지만 ㅠ ㅋㅋㅋㅋ(소화제 호롭!)
역시 그쪽까지 간파해버리는가.....ㅠㅠㅠㅠ최대한 막는 쪽으로 노력해볼텐데 무술이나 호신술 같은거 하나도 익히지 못한 상태면 정말 티르에게 상대도 못될 것 같아요 노력해야겠다.... -
148 호령주 (AUDARsuivw) 2021. 11. 16. 오후 11:55:04>>147 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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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59:07>>147 (괜히 보헤에게 미안해져서 보헤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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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티르주 (FX67Iwvb.w) 2021. 11. 16. 오후 11:59:38하지만 2번째 만남부터는 이성적일테니 그땐 평범하게 티르가 보헤에게 밥을 산다거나 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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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보헤주 (26rOGsNDWs) 2021. 11. 17. 오전 12:02:56>>148
(스다다담)
>>150
보헤미안이라면 나름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밥을 사주는 사람은 나쁘지 않다니까......마음을 열진 못해도 감사는 제대로 전할 것 같아요 무서워도 꾹 참는 그런?? -
152 보헤주 (26rOGsNDWs) 2021. 11. 17. 오전 12:03:17헉 벌써 12시!! 보헤주는 이만 자러가보겠씁니다! 내일은 미안주로 돌아오겠소요!! 다들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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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전 12:03:59저도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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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티르주 (n1X8nCiG/Q) 2021. 11. 17. 오전 12:04:30>>151 (역시 마음이 아프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155 클로에주 (/6q4TszD8g) 2021. 11. 17. 오전 12:07:09>>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오너도 웃습니다....^^)b 귀족영애 모습을 하고 있지만 속은 악다구니 가득한 욕망의 한국인 그 자체이므로...
>>98 해치지 않아요... 해치지 않아요.. 우리 애는 물지 않습니다(치와와)
리갱합니다! 보헤미안주 안녕하세요~ ^u^ -
156 클로에주 (/6q4TszD8g) 2021. 11. 17. 오전 12:08:54앗(머쓱) 보헤주 호령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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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티르주 (AS7.WYRyzg) 2021. 11. 17. 오전 12:11:13>>155 (주춤주춤)
가까이 다가가면 물릴 것 같은데요(슬금)
리하이에요 클로에주~ -
158 클로에주 (/6q4TszD8g) 2021. 11. 17. 오전 1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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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티르주 (4Ex8zMMWV6) 2021. 11. 17. 오전 12:44:49>>158 짤에 설득력이 전혀 없잖아요!?!?
무서운 클로에... 사교회 같은 곳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보고싶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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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티르주 (PdnoZtqEQ.) 2021. 11. 17. 오후 12:02:04갱신합니다 모두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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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호령주 (kSEVY.HpBk) 2021. 11. 17. 오후 12:04:33맛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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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티르주 (PdnoZtqEQ.) 2021. 11. 17. 오후 12:04:48호령주도 맛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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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호령주 (kSEVY.HpBk) 2021. 11. 17. 오후 12:09:16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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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EY93YoG.Zk (4epmzuQ1x.) 2021. 11. 17. 오후 5:44:23막 퇴근했는데 레스가 상당히 많이 쌓여있어서 감동의 눈물을 살짝 흘렸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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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6:47:59좋은 저녁입니다!
아직 시트 안 내신 분들까지 감안하면 인원이 꽤..! -
166 ◆EY93YoG.Zk (.cP91Vks0s) 2021. 11. 17. 오후 6:57:56어서오세요, 티르님! 좋은 저녁입니다. 그러게요, 사실 이정도로 열렬한 관심을 받을줄은 몰랐어서... 한 2주정도 뒤에 묻히려나? 싶을때쯤에 한두분 오시는걸 목표로 하고 있었어서, 참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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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00:52안녕하세요 캡틴!
이렇게 매력적인 어장을 내시고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기만이군요(?) -
168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7:02:00시트 통과를 확인한 시안주가 본스레에 도착! 모두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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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03:30시안주 반가워요!
같은 패왕 동지이면서 마왕님이시군요! 부하로 부려주세요(?) -
170 ◆EY93YoG.Zk (.cP91Vks0s) 2021. 11. 17. 오후 7:08:51>>167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시안님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저도 부하 줄에 한번 스리슬쩍 서보겠습니다..(?) -
171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7:09:10반가워 티르주! 앗 오자마자 부하 생기는건가? ㅋㅋㅋㅋㅋ 하지만 티르 성격상 부하로 안 있을 거 같은데?! 맞다이 신청해올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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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7:10:03캡틴까지 ㅋㅋㅋ 아냐 그러지마... 자꾸 그러면 시아니 다시 땅속에 잠재워버릴거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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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10:40캡틴까지??
>>171 (들켰다)(??)
시안이 보자마자 강자인 거 알고 맞다이 신청하겠지만 클리셰상 한방에 쓰러지고 부하로 들어가는 거에요!(?) -
174 ◆EY93YoG.Zk (rEiv1fSHQM) 2021. 11. 17. 오후 7:15:14>>172 하지만 잠든 시안님도 나쁘지 않은것같은데(고민)
>>173 원래 인생은 라인이라고 배웠습니다(아님) -
175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16:04>>174 저 혼자만 줄 서려고 했는데...(대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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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EY93YoG.Zk (jepqyK.CiM) 2021. 11. 17. 오후 7:19:11이렇게 된거 티르한테도 줄을 서겠습니다. 와! 평화적 해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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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23:58>>176 티르는 썩은 동앗줄이에요(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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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7:24:54반가워요!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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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7:29:46>>173 세상에... 티르주는 다 계획이 있구나..? 어머 무서운 사람 안 마주치게 도망다녀야지 ㅋㅋㅋ
맞다이를 신청하면 받아주겠지만 부하가 된다고 하면 "에... 나 그런거 안키워..." 이러면서 홀랑 가버릴거야!
>>174 ? ??? 캡틴...? 잠시 나와 저기 좀 가지 않겠어? 저기 진실의 방이라고있는데(?)
>>178 호령주도 반가워! -
180 ◆EY93YoG.Zk (jepqyK.CiM) 2021. 11. 17. 오후 7:34:40>>177 그 동앗줄 제가 황금으로 만들겠습니다(끄덕)
>>178 호령님도 어서오세요!
>>179 와! 저기 가면 까까 주나요???? (따라감) -
181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7:36:36시트통과 확인! 이륙!!!!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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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7:40:17>>180 까까는 없지만 이건 줄 수 있단다...? (튼튼헬멧)
>>181 안녕! 반가워 마쿠즈주! -
183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7:43:39반가워요!
>>181 마쿠즈주 어서오세요!! -
184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44:00어서오세요 호령주! 마쿠즈주!
용사캐 왔다!(?)
>>179 저는 무서운 사람이 아닙니다(상냥한 미소)
그런거 안 키운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안이 표정이 눈에 보이는 착각이...()
>>180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게 아니듯이...(자캐에 대한 평가가 신랄함) -
185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7:48:19그 누구보다 자캐에 엄격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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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51:19원래 자캐는 좀 엄격하게 대해도 돼요(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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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7:51:26>>184 마왕반드시 죽인다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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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7:52:35마쿠즈하고 시안이 만나면 재밌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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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7:52:38>>181 마쿠즈님도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182 어.. 어라..? (헬멧 씀) 이걸 어째서 주시는거죠??? (순진한 눈으로)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그럼 다시 스리슬쩍 줄을 서보는걸로... -
190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53:53>>187 시안이와 만나면 어떻게 될지...
마쿠즈 성격상 티르랑 만나도 뭔가 일이 터질 것 같고(?)
>>189 어째서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191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7:56:53크윽... 이래서 눈치빠른 티르님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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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7:57:30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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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57:38저를 속이려면 백년은 이릅니다(절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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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란셀주 (JwR6PGAMNs) 2021. 11. 17. 오후 7:58:55안녕! 친구들! 돈벌레가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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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7:59:19>>188 >>193 쓰읍 100년뒤에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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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7:59:27어서오세요 란셀주!
용병단장님이시다!! -
197 티르주 (lfH4VE2Txs) 2021. 11. 17. 오후 8:01:23>>195 티르라면 쫓아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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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8:02:43>>193 헉 그럼 저랑 백년뒤에도 놀아주신다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란셀님 어서오세요, 좋은 밤입니다. 와! 용병단장! -
199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8:03:16란셀주 어서와! 용병단장! 용병단장!!!
>>197 뭐야, 살려줘요 -
200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8:03:19란셀주 만나서 반거워요!! 그야 말로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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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03:41>>184 시안 : (얘뭐야)(몰라 무서워)(뒷걸음질)
>>187 우와.... 그 그래도 시아나 평소엔 인간인척 하니까 만나도 괜찮을지도...?
>>189 (빤히봄) 아 ㅋㅋㅋ 캡틴 너무 귀여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네! 에잇 까까나 먹어랏! (과자폭탄) -
202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04:40란셀주 어서와!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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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란셀주 (JwR6PGAMNs) 2021. 11. 17. 오후 8:06:15하하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용병이라면 모름지기 돈을 밝혀야지! -
204 티르주 (QyMtJfhqBA) 2021. 11. 17. 오후 8:06:26>>198 백년 뒤까지 이 어장이 있을 거라구요? 감사합니다(?)
>>199 (히히 못가 하는 티르)
>>201 티르: (성큼성큼)
과연 티르가 애들과 만나면 어떻게 반응할지... 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혐관이 될지 아니면 다른 긍정적인 관계가 될지 궁금한 것입니다...
-
205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8:08:56>>201 마쿠즈 : 지금부터 이단 심문을 하겠습니다. 본인이 마왕이다 하는 분은 거수해주세요.
>>204 으아아 동네사람들!!! 마왕이 사람친다!!! -
206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8:09:58>>201 와! 역시 낯선 사람을 따라가면 까까를 먹을수 있었어!! 어른들은 틀렸다구!!! 믿고있었다구 지엔장~~~
>>203 (끄덕끄덕) 약간 우리의 귀족영애님과 만나셔도 재밌어하실것같네요. 와! 나라 전체를 뒤덮는 황금?!
>>204 백년뒤에는 진짜 이세카이에서 뵙는걸로... 저도 참여하겠습니다...(간절) -
207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8:10:09>>205 기립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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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티르주 (QyMtJfhqBA) 2021. 11. 17. 오후 8:12:27>>205 히히히 한번만 싸우면 보내줄게요(?)
>>206 제발 죽고 나면 이세카이에서 환생할 수 있기를... -
209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8:12:44>>207 이것은 인터네셔날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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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8:13:18>>208 저세상과 이세계행 편도 티켓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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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티르주 (QyMtJfhqBA) 2021. 11. 17. 오후 8:13:54>>210 티르가 아무나 죽이지는 않아요
죽이지는(???) -
212 티르주 (QyMtJfhqBA) 2021. 11. 17. 오후 8:14:26사실 일상 속에서는 적당히 싸우다 멈출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면 우리 애들 아껴... 어떻게 다치게 해... -
213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8:16:32모두 애껴야한다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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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17:28>>204 시안 : 8ㅁ8 (마법 써서 도망감)
그렇게 시안과 티르의 인연은 끝나게 되고..(아련)(?)
>>205 시안 : (멀뚱멀뚱)(난아닌데)(갸웃)
사실 시안이는 자기 이명이나 마왕이라고 불리는 것도 모른다는 거~ 그런건 피해자들(?)쪽에서 붙인거라!
>>206 ㅠㅠㅠㅠ 캡틴 귀여워... 많이 먹어 오구오구... -
215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8:18:04>>208 (끄덕끄덕) 사실 저는 이세카이로 환생하면 무적권 드래곤 고를거 같습니다. 그래서 드래곤 나이트 보정도 사심을 담아서 좀 넣어봤습니다. 원래는 아예 종족으로 넣으려고도 했는데, 짜다보니까 어라? 이거 너무 내 취향만 담아서 좀 밸런스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서 폐기했습니다. (TMI)
-
216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8:19:11사실 저는 여러분들이 다 너무 귀엽습니다(아 ㅋㅋ 이건 못참지)
>>214 방심했구나, 사실 이때를 노린 전략적 귀여움이었다(헬멧을 씌우며) -
217 마쿠즈주 (Se/dhHSrTk) 2021. 11. 17. 오후 8:22:39
-
218 ◆EY93YoG.Zk (toZrpXL4.g) 2021. 11. 17. 오후 8:25:44>>217 이게... 사회적으로 죽이는 저주..?! (덜덜)
그럼 오늘도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내일 또 봐요~! -
219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8:27:30안녕히 가세요 캡!
>>217 ㄷㄷㄷ -
220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28:55>>216 어? 어???? 이거 뭐야??? (헬맷 쾅쾅) 캡틴...? 뭐 안할거지 그치..? (덜덜)
>>217 시안 : (헤실헤실)(배고프다)
이번엔 얌전하게 살 테니까 봐주세요 기사님...! -
221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30:34앗 캡틴 잘 가!
-
222 티르주 (6kEHI6aeg6) 2021. 11. 17. 오후 8:32:18>>214 안돼!!!!!(절망)
지옥 끝까지 따라가서 확실히 부하가 되겠음...(?)
>>217 그런 무시무시한 저주가..?
마쿠즈는 어쩔 수 없이(?) 보내드리겠습니다
잘가요 캡틴! -
223 마쿠즈주 (i1vzwiseJA) 2021. 11. 17. 오후 8:42:47캡틴 잘가!!!!
>>220 앞으로 지켜보겠어...!
>>222 내가 티르를 돌려보냈다! 나는 마왕을 지배할 수 있다!!!(?) -
224 티르주 (N9kKe9CyQY) 2021. 11. 17. 오후 8:46:17>>223 이것이 찐 용사..?
근데 마쿠즈가 볼 때는 티르도 마왕이려나요? 일단 악마에 악당은 맞으니까(편견) -
225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8:47:03>>222 오오 티르주의 라인욕심 넘나 무서운 것이에오 ㅋㅋㅋㅋ 야망 그 자체인 마족! 그 이름 티르!
시안 : 무서워...저기(티르네 격투장?) 안 갈래...8ㅅ8
>>223 ㅋㅋㅋ 왠지 시안이 뒷통수가 따끔거릴거 같다 ㅋㅋ -
226 티르주 (N9kKe9CyQY) 2021. 11. 17. 오후 8:50:05>>225 티르도 티르주도 둘다 야망이 넘쳐나는 거에요(자랑아님)
시안이가 투기장 찾아오면 티르는 환영하겠죠... 시안이는 오기 싫어할지도 모르겠지만(끄덕)
어쩌면 둘의 첫 만남은 티르가 마왕이 돌아왔다는 소문 듣고 시안이를 찾아가는게 가장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중임다 -
227 마쿠즈주 (KWI5gLKEug) 2021. 11. 17. 오후 8: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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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티르주 (N9kKe9CyQY) 2021. 11. 17. 오후 9:00:37>>227 (정답 맞춰서 기쁨)
마왕은 아니지만 이미 마왕이랑 별 다를 바 없이 행동하니 신경 안 쓸지도...(?)
헤이트치는 높은 거군요 그런 관계도 좋죠(두근) -
229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9:01:03>>226 야망가 좋습니다 아주 좋아~
한번쯤 갈고 같기는 한데, 알고서 찾아간다기보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어 여기 뭐지 사람이 많네 히히 하고 스윽 들어가는 가능성이 매우 높...ㅋㅋㅋ 그러다가 마주칠 수도 있고 티르주 말대로 티르가 찾아와서 만날 수도 있고 그렇겠네? 내 생각에도 티르가 찾아오는 쪽이 가능성 더 높아 보이긴 해 ㅋㅋㅋㅋㅋ
>>227 그거 아마 시안이가 마왕인거 아는 마족들 사이에서만 도는 소문이 될 거 같지만 ㅋㅋㅋㅋㅋㅋ 아앗 안돼....마쿠즈에게 들켰다간 해피 마왕라이프(?)가 무너져버렷! -
230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9:01:29마쿠즈가 호령이를 마법사로서 파티 고용한다면 재밌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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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티르주 (N9kKe9CyQY) 2021. 11. 17. 오후 9:08:33>>229 어 여기 뭐지 사람이 많네 하고 들어왔다니 티르가 "어서와, 투기장은 처음이지?" 하면서 맞이해줄 가능성..? 그래도 이 경우엔 처음부터 싸우기보단 룰 가르쳐주고 이용법도 알려주고 할 가능성이 높네요!
티르가 소문 듣고 찾아가면 일단 다짜고짜 싸우려고 하겠지...(절레절레) -
232 마쿠즈주 (KWI5gLKEug) 2021. 11. 17. 오후 9:14:02>>228 정답을 맞췄으니 선행포인트를 1점 증정하겠읍니다. 평판에 신경안쓰는게 진짜 패왕다워서 좋아!!!
>>229 물론 그래봐야 아직 개화도 하지않은 응애라 대충 마법맞고 산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230 깨달은자 마법사 겸 만화가? 오히려, 아니 더좋아. 아마 만화읽고나면 더 그리라고 은근하게 압박할지도 몰라! -
233 티르주 (N9kKe9CyQY) 2021. 11. 17. 오후 9:16:24>>232 선행포인트를 모으면 뭐 주시나요(??)
좋아해주시니 기쁠 뿐...! -
234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9:19:17>>230 이것은 전설적인 파티의 예감?!
>>231 어느쪽도 재밌어보여서 놓치기 아쉽다 ㅋㅋㅋㅋ 그런데 시간상 시안이가 투기장에 찾아가는 건 나중이 될거 같으니까 대강 맞춰보자면
시안 기상 > 티르 찾아옴 > 맞다이 붙은 뒤 시안이 도망감 > 돌아다니다가 티르네 투기장에 스윽 > 어서와 투기장은 처음이지?
가 되지 않을까 싶네!
>>232 아이 시안이는 아무한테나 마법 안 쏩니다 ㅎㅎㅎㅎ 지금은! ㅎㅎㅎ 막 검 뽑아들고 죽어라 마왕! 하고 달려들어도 꺄악 하고 도망친다 ㅋㅋㅋ -
235 티르주 (AtDQnsBuVQ) 2021. 11. 17. 오후 9:24:22>>234 아마 이쪽에 더 가깝겠네요!
시안이... 막 깨서 정신없는데 갑자기 웬 망나니가 싸우자고 하니 엄청 당황스러울 것 같고...
벌써 일상 두개치 씽크빅 뚝딱이라 기분 좋습니다(?) -
236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9:25:55>>232 만밀레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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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9:26:34다들 조합이 너무 좋아서 어느 쪽이든 일상이 뚝딱 완성될 듯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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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티르주 (AtDQnsBuVQ) 2021. 11. 17. 오후 9:29:30캐릭터들 개성이 하나같이 뚜렷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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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9:33:39>>235 방금 깼는데 누가 있어서 와 반갑! 했는데 갑자기 싸우재....얼떨결에 보스전 시작?(?)
그러게! 이렇게 조합이 될 줄은 몰랐고 ㅋㅋ 일상감 나오니까 손이 근질근질한데 티르주만 괜찮다면 쉘 위 일상? -
240 티르주 (AtDQnsBuVQ) 2021. 11. 17. 오후 9:37:38>>239 패왕 vs 패왕...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저도 시간 괜찮으니 일상하죠! 상황은 막 시안이 깨어난 뒤로 하면 될 것 같고,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241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9:41:42오오옹오 첫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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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마쿠즈주 (1kROSIC5U.) 2021. 11. 17. 오후 9:44:21>>233 선행 포인트 10장으로 마쿠즈가 1회 선공하지 않게 된다!!!
>>234 패왕이면서... 패왕이면서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걸까...사실 마왕은 환각이 아니었을까... -
243 티르주 (AtDQnsBuVQ) 2021. 11. 17. 오후 9:48:07>>241 첫 일상!
>>242
티르: 쓸모없군.
티르주: 난 필요한데!?
앞으로 9장... 모아서 마쿠즈에게 선공을 맞지 않겠다...(?) -
244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9:53:33>>240 써놓고 보면 웅장하지만 현실은 압도적 압살...일지도 아닐지도?
시안이는 깨서 바로 행동하지는 않을테니까 티르가 소문 듣고 찾아오는 걸로 선레 써주면 좋을거 같아! 투기장에 찾아오는 손님 혹은 투사들한테서 저기 헬하운드 변방에 뭔가 일이 났다카더라 소문을 들었다던가 했다는 식으로?
>>242 패왕은 어디까지나 보정일 뿐이기에... 알고보면 맘 여리고(?) 순수한(???) 소녀라굿 (찡긋) -
245 티르주 (AtDQnsBuVQ) 2021. 11. 17. 오후 9:57:45>>244 패왕 특성상 둘이 비등하지 않을까 생각중인..? 원하는 걸 이루게 해주는 보정인 것 같으니까요(끄덕)
좋습니다 그럼 선레 가져올게요! -
246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0:05:03패왕이 만능형이라면 무신이나 깨달은자는 특화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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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티르 - 시아나 (7PWP4uySxA) 2021. 11. 17. 오후 10:21:43-보스 그거 들었슴까? 변방에 마왕이 나타났담다!!
-변방의 마왕이라... 들리는 소문으로는 천년 전 사라진 마왕과 똑같이 생긴 악마 소녀가 변방을 떠돈다고 하던데... 클클, 대개 그런 소문은 젊은 놈들의 허풍일 가능성이 높죠.
-그게 사실일 가능성 말입니까? 뭐.. 없진 않겠습니다만..
-만약 그 소문이 사실이라면 보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클클클.
"그 할아범... 내 얼굴 보기 싫어서 구라친 건가?"
티르는 짜증난다는 말투로 혼자 투덜거렸다.
주변을 보면 아무것도 없는 흔한 변방이다. 인간계나 마계가 으레 그렇듯 간간히 민가가 보이고, 농지나 황야가 있는... 별 다를 것 없는 흔한 변방.
그렇기에 티르에겐 이곳이 도무지 마왕이 있을 법한 곳으로 보이지 않았다. 천년 전 홀연히 사라진 마왕 시안 더 페인. 그런 흉악한 짓을 저지르던 마왕이라면 분명 용사에게 봉인당해서 인간계에다서 깨어나던가, 아니면 마왕성 같은 곳에 봉인이 되어있었겠지. 왜 이런 변방에 있단 말인가.
차라리 자기 부하가 자신이 보기 싫다고 구라를 쳤다고 생각하는게 더 설득력이 있었다.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군."
투기장을 점거한 뒤로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부하들이었다.
이 기회에 나를 잠시 쫓아내서 그 틈에 어찌어찌 투기장을 빼돌리거나 도망치는 계획을 세운다? 얄팍한 계획이긴 했지만 나름 이치에 맞는다. 그럴만한 충분한 동기도 있었고.
돌아가면 일단 그 부하랑 할아범부터 찾아내서 곤죽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며 몸을 돌린 순간 묘한 기시감이 느껴졌다.
과거 돌을 던지며 싸우던 인간들의 그림에 철검을 든 사람이 있는 것과 같은... 말하자면 주변 풍경에 어울리지 않는 것이 있는 듯한 기시감.
"찾았다."
그 기시감의 근원지로 눈을 돌리자 발견할 수 있었다.
과거에 사라져버린 악명 높은 마왕, 시안 더 페인.
변방의 풍경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 그 외모 덕분에 쉽게 알아볼 수 있었을까.
"돌아가면 매가 아니라 상이라도 줘야겠는데."
티르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저 멀리 보이는 마왕을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속도를 줄이거나 멈출 생각은 없었다. 시안이 피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시안을 들이박을 작정이었다. -
248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0:31:56꿀잼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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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아담주 (UHTTeVnY1U) 2021. 11. 17. 오후 10:40:3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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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0:48:49어서오세요 아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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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10:48:56아담주 어서와! 반가워!
잠깐 뭐 한다구 이제 답레 쓰러간다 크흡ㅠㅠ 티르 선레 넘 좋다! -
252 티르주 (7PWP4uySxA) 2021. 11. 17. 오후 10:51:20아담주 어서오세요~
>>251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칭찬받아서 기쁨!) -
253 시아나 - 티르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11:21:20지금으로부터 천년 전, 세상에는 무시무시한 악명을 떨치던 존재가 하나 있었다. 단신으로 가는 곳마다 고통에 찬 비명을 일으키며 끝내는 마왕의 이명을 얻기까지 한 존재였다. 더 페인, 고통의 마왕이라 불렸던 그 이는 어느 날을 기점으로 세상에서 종적을 감췄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존재 자체가 환상이었던 것처럼. 어디선가 죽었다더라는 헛소문조차 없이 그렇게 조용히 사라졌었다.
그 부재의 기간이 지난 천년간이었다.
단 한 사람만이 기억하는 날로부터 천년째 되는 날, 헬하운드 변방의 어느 동굴 깊숙히에서 그녀가 눈을 떴다. 잠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자라난 마석들이 깨지며 주변에 미약한 파문을 일으켰을지도 모르겠다. 그 탓이었나, 그곳과 가까이 살던 민가를 시작으로 동굴에 잠든 무언가가 깨어났다던가 하는 소문이 돌았던 것도 같다. 그게 돌고 돌아 어느 투기장 주인에게 닿을 쯤, 그녀는 여즉 잠에서 덜 깬 채로 동굴 밖 근처를 서성거렸더란다.
"....흐아아암...."
배고파...
앞으로 닥쳐올 시련은 꿈, 아니 잠결에도 생각하지 못 한 채 그녀는 비실비실 걷고 있었다. 길고 긴 머리가 기어코 바닥에 닿아 끌리고 있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늘어지게 하품을 하며 어디로 가야 뭘 먹을 수 있을까, 따위를 잘 구르지 않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려 하고 있었던 거다.
느릿느릿 머릿속을 굴려 잘은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 잤으니 근처에서 먹을 걸 구할 데가 있는지 먼저 찾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달했을 쯤, 그녀의 등 뒤로 두 쌍의 날개가 펄럭 하고 펼쳐진다. 그녀의 몸 정도는 가볍게 감싸고도 남을 거 같은 거대한 날개들은 준비를 갖추자마자 크게 펄럭여 그녀의 몸을 공중으로 훌쩍 날아올린다. 공중, 그것도 제법 높게 띄워진 후에야 그녀는 자신이 날아올랐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누군가 그녀에게 달려들었다는 것도.
그때서야 그녀에게 달려들었던 인물, 티르를 눈치채고 아래를 보며 말했을 터다.
"너어... 누구...?"
아직, 아직도 잠이 다 깨지 않은 그녀의 눈에 그는 갈색인지 검정색인지 모를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 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정도라는 건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애초에 아는 사람도 없지만) 지금의 그녀는 적의나 분노보다 저게 누구지 하는 호기심이 앞서고 있었다. 그래서 누구냐고 묻고 무방비하게 그의 가까이로 내려갔다. 자세히 봐야지, 하고.
//파닥파닥 시안몬(?) -
254 티르주 (x/S/BWPLrk) 2021. 11. 17. 오후 11:25:49시안몬 귀여워...
그리고 그녀를 덮친 건 이유모를 악의였고(?) -
255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1:30:00귀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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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11:30:39>>254 악의였던건가! (충격)(공포)(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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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1:32:17글고 보니 둘 다 마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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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호령주 (SrZ3EHF9RU) 2021. 11. 17. 오후 11:34:23일상 즐겁게 하세요!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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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시안주 (X2yxOmjaoM) 2021. 11. 17. 오후 11:36:43와 순간 접속 안 되서 식겁했다... 인터넷 또 문제 생긴 줄!
>>258 호령주 잘 자! -
260 티르 - 시아나 (7PWP4uySxA) 2021. 11. 17. 오후 11:37:45펄럭.
날개가 공기를 밀어내며 내는 소리가 크게 울리며 시안의 몸이 떠올랐다.
티르는 시안이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지자 급하게 몸을 멈춰세운다.
어디지? 순간적인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고 주변을 둘러본다. 그녀의 모습은 없다.
위로 시선을 올리자 그녀의 모습이 있었다. 몸을 덮고도 남을 두 쌍의 거대한 날개. 틀림없는 악마였다.
"그걸 피하다니, 역시 마왕인가..? 헛소문은 아니었던 모양인데."
그의 머릿속에서 의심은 곧 확신으로 바뀐다. 들었던 것과 똑같은 외모와, 악마를 상징하는 날개.
그리고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반응속도까지... 자신이 생각한 마왕의 조건에 완벽하게 부합했던 것이다.
물론 공격을 피한 건 의도한 것이 아니었겠지만 티르는 머릿속에서 제멋대로 납득해버렸다.
마왕을 만났다는 흥분에 혼자 즐거워하기도 잠시, 마왕 시안이 티르에게 말을 건넸다.
그녀가 건넨 말에 티르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내가 누구인지는... 주먹으로 확인해라, 마왕."
무방비한 상태로 티르에게 가까이 다가온 시안. 그녀가 가진 것은 그를 자세히 보고자 하는 작은 호기심 뿐.
하지만 그는 그런 호기심을 비웃듯 무방비한 시안에게도 자비없이 주먹을 날렸다.
부웅.
살벌한 파공음이 울리며 힘을 실은 주먹이 시안의 안면을 향해 날아간다. -
261 티르주 (i1uZzfQnfk) 2021. 11. 17. 오후 11:39:18>>256 무방비하고 귀여운 시안을 향해 다짜고짜 주먹을 날리는것... 이것이야말로 순수한 악의...(?)
>>257 악마와 악마의 만남!
잘자요 호령주! -
262 시아나 - 티르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2:09:18자신을 공격한, 명백히 악의를 품고 다가온 상대에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다가가는 그녀의 행동은 모르는 이가 본다면 한없이 어리석은 짓이었다. 그 결과를 봐라. 그녀가 호기심을 가진 그는 그녀를 대뜸 마왕이라 부르며 주먹을 날려오지 않는가.
"마왕..?"
단순 위협이 아니라 정말로 위해를 가하기 위해 뻗는 주먹에 그녀가 놀라 눈을 동그렇게 떴다. 그러나 그 눈에 두려움이나 공포 같은 감정은 없었다. 그저 단순히, 정말 단순하게 놀랐다는 눈빛만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술이 짧은 주문을 외웠다.
"쉴드-"
주문을 외운 건 그의 주먹이 그녀에게 뻗어지는 도중, 찰나에 가까운 잠깐 사이였다. 읊조리기 무섭게 티르의 주먹과 그녀 사이에 보이지 않는 방벽이 생성된다. 그리고 그녀의 몸은 날개에 의해 방벽만큼 뒤로 물러서졌다. 방벽은 주먹 한번으로 깨질만큼 만만한 것이 아니었고 그냥 막기만 하는 것도 아니었다. 만약 티르가 그대로 방벽을 치게 된다면, 그가 주먹에 가한 힘만큼의 충격이 그에게 돌아갔을 것이다.
그 방벽 뒤에서 그녀는 놀람이 수그러든 눈에 다시 호기심을 띄우며 물었다.
"왜 나를 보고... 마왕, 이라고 하는거야...? 나는 시아나인데..."
정말로 모르겠다는 기색이 역력한 물음이었을 것이다. 그녀의 푸른 눈은 여즉 잠기운이 깔려있을지언정 뭔가 숨기거나 감추는 빛은 전혀 없었을테니. 시아나는 시아나인데... 하고 다시 작게 중얼거린 그녀가 그를 보며 고개를 기울이며 다시 묻는다.
"나... 너한테 뭐, 잘못 했어..? 그래서, 괴롭히는 거야...?"
자신이 뭘 했는지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 큰 날개를 한번씩 펄럭거리며 멀뚱히 티르를 보는 그녀는 전승과 소문으로만 전해졌을 고통의 마왕의 모습이라곤 한끗도 없고 오히려 그 전승 속 존재라는 걸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무구한 여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
263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2:10:44>>261 오모오모 티르 못댔다 못댄 사람은 친구하면 안된댓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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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티르 - 시아나 (uYAuhC8gsQ) 2021. 11. 18. 오전 12:37:14쿠웅-
티르의 주먹과 시아나의 쉴드가 맞닿으며 엄청난 소리가 났다.
두 물체가 서로를 상쇄함과 동시에 티르는 두번째 주먹을 날리려고 한다 하지만, 예상 외의 충격이 그를 덮쳤고 그 충격에 반사적으로 주먹을 날리려던 것을 멈췄을까.
"흐응."
그는 말없이 감탄했다. 그 짧은 순간에 쉴드를, 아니 그걸 넘어서 충격 반사 기능이 달린 쉴드를 펼치다니.
웬만한 마법사는 이것의 흉내조차 내지 못 하겠지. 그는 순수하게 감탄하고는 그녀의 눈을 마주봤다. 뭐가 저리 호기심이 많은 걸까, 저 마왕은.
"...마왕이 아닌가?"
이자식들 그럼 역시 내게 헛소문을 갖다준 건가?
시안의 반응에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티르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미간을 좁혔다. 그녀의 눈은 거짓을 말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 중얼거림도 거짓 같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정말로 마왕이 아닌 건가..?
"하. 아무래도 좋다. 그런 건 이제 상관 없어."
그녀가 마왕이든 아니든 간에 눈 앞의 여성은 자신의 주먹을 받아쳤다. 그것도 그 짧은 순간에, 무방비 상태에서.
쉴드 몇장은 그냥 파괴하는 그의 주먹을 눈 앞에서 맞받아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그가 시안과 싸워야 할 이유는 충분했다. 설령 그녀가 마왕이 아니라면 뭐 어떤가.
마왕이든 아니든 이 싸움은 즐거울 것이 분명했다.
"아니, 잘못한 건 없다. 그건 중요치 않아. 중요한 건, 네가 내 주먹을 막았다는 거다. 그러니 넌 나와 싸워야 해. 내 주먹을 쉽게 막는 강자를 그냥 보내줄 수는 없지."
티르에게 논리란 없었다. 그저 자신이 하고싶기 때문에, 그것만이 이유였으며 다른 이유는 필요 없었다. 자신의 이유나 논리로 누군가를 납득시킬 필요가 없었으니까.
그 상대가 설령 마왕이 아니라 순진무구하고 호기심 많은 여인이라 할지라도, 그는 전혀 괘념치 않았다.
어디까지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투쟁이었기에.
그것 이외에는 아무래도 좋았다.
"그러니 지금부턴 진심으로 임하는게 좋을 거다. 죽어도 나는 모르니까."
시안의 눈을 마주하던 금빛 눈이 순간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그의 안광이 번뜩거리며, 동시에 온 몸에서 스파크처럼 무언가가 튀기 시작했다.
스파크의 정체는 마나가 아닌, 티르 고유의 투기.
주먹이 날아간 것은 경고와 거의 동시. 다른 준비 자세도 필요 없이 주먹이 그의 허릿춤에서 쏘아져나갔다.
투기가 집중되어 금빛으로 빛나는 주먹은 위협적으로 쉴드를, 나아가 경로상의 시안에게 향했다.
-!!!1
아까의 것과는 궤를 달리하는 파공음.
동시에, 주먹이 쉴드를 찢고 시안을 향해 매섭게 달려들었을 것이다. -
265 티르주 (9GxB5LGuqo) 2021. 11. 18. 오전 12:38:32>>263 맞워요 티르는...못된놈...
이런 애랑 친구하면 안돼 시안아 알았지(?) -
266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2:40:03(내일 쉬는) 보헤주 등장!! 오자마자 두 패왕의 전투라니 아주 귀하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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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티르주 (9GxB5LGuqo) 2021. 11. 18. 오전 12:48:01보헤주 어서오세요!
패왕끼리의 전투...가슴이 웅장해지는 것... -
268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2:57:55티르주 안뇽!! 가슴이 웅장해지다못해 터져버렸씁니다.....보헤는 충격파 조심해야겠다 눈사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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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07:40ㅅ....
ㅅ......
새로고침 네이놈!!!!! 내 답레 돌려내라앗!!!!!!!!!!!!! (키보드 브레이킹) 어헝헝 어장이 내 답레 먹었어ㅠㅠㅠㅠ 작성만 누르면 되는거 먹혓어 ㅠㅠㅠㅠㅠ -
27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08:11훌쩍.... ;ㅅ; 보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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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티르주 (RTVGXk72TQ) 2021. 11. 18. 오전 1:14:09>>268 (갑작스러운 보헤 쓰담)
>>269 앗...아아아앗.........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힘내세요...(쓰담토닥) -
272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14:32엇...그....시안주 안녕....;!!! (쓰다담;) (부서진 키보드 잔해 봄) (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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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15:00>>271
(눈 삽질중이던 보헤 두리번거리기...) -
274 티르주 (RTVGXk72TQ) 2021. 11. 18. 오전 1:18:11>>273 귀여워...!!!
보헤랑 시안이가 만난 일상이 보고싶어졌다... 완전 힐링 일상일 거에요... -
27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21:47>>271 응... 너무 오랜만에 날린거라 멘탈에 금갔어... 좀 회복시키구 천천히 써올게.. 지금 시간상 늦을거 같으니까 티르주 졸려지면 언제든 자러가!
>>272 (키보드 잔해 봄)(보헤주 봄) ...... (뒷발로 스윽 밀어놓음)(좋아 완벽해)
눈 밀다 말고 두리번거리는 보헤 뭔가 귀엽네 ㅋㅋㅋ -
276 티르주 (RTVGXk72TQ) 2021. 11. 18. 오전 1:26:33>>275 전 어차피 늦게 잘 예정이었어서...(?)
멘탈 회복 하시면서 편히 쉬시구...내일 주셔도 됩니다!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까요!
전 여러분 캐썰 구경하거나 하면서 밤 샐래요 -
277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34:03>>274
그래도 서른 넘은 아저씨인데 보헤도!! 귀엽다니요! 맛있는게 좋을 뿐인 철없는 아저씨일 뿐이라고요!ㅠ
분명 보헤는 시안이 보석 씹어먹는 부분에서 경악+충격 느끼고 꽁꽁 보따리에 싸서 맛집 투어 다녀줄거에요...
>>275
모른 척 안하면 키보드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 같으니 눈치껏 모른 척 하겠습니다 옙옙 ;◇;!!!ㅠㅋㅋㅋㅋㅋ
이런 아저씨..귀여워해줘서 고마워ㅓ으앙 (꼬옥) -
278 티르주 (RTVGXk72TQ) 2021. 11. 18. 오전 1:36:08>>277 그렇게 세면 티르는 나이 세자릿수의 할아버지인 걸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맛집탐방하고 다녀... 힐링해... 절대 먹방해... -
279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40:21>>278
반칙!! 반칙!!! 티르는......젊잖아! 악마 나이로는 젊은 편이죠 그쵸!?
티르도 조심해야합니다 보헤가 맛집투어 시켜준다하고 맨처음 선빵 맞은 기억 떠올리며 매운집 데려갈지도 몰라요...(사실 안그럽니다) ㅇ하지만 왠지 티르도 매운걸 잘먹을 것 같은 예감......좋아할 것 같은 강한 예감... -
28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41:55>>276 그럼.... 지금은 나도 잡담해야지! 힣히!
캐썰 구경을 하고 싶다면 티르의 썰을 먼저 풀어주는게 좋을것이야 >:3 오는게 있어야 가는 것도 있는 법이니까!
>>277 이런 눈치 빠른 사람...싫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아조시는 애정해줘야된댔어 (맞꼬옥)(패왕의 힘을 살짝 곁들인) 근데 보헤 아저씨라고 하기엔 시안이 나이가...... 유물급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1 티르주 (rn3W0MIIdU) 2021. 11. 18. 오전 1:43:29>>279 아무튼 보헤가 아저씨면 티르는 할아버지임!! 보헤는 귀여운 소년이에요!!!
티르는 아마 매운 거 좋아할 것 같아요... 혀가 아리는 그 감각이 재미있다고 매운 음식에 푹 빠질 것 같음... 인간인 시절에도 안 먹던 마라탕이나 떡볶이 같은 음식 찾으러 다니고... -
282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1:44:09잠깐 갱신해요 ^u^~~ 새벽이지만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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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티르주 (TO9yZEGKj6) 2021. 11. 18. 오전 1:44:29>>280 훌륭한 판단의 표본입니다!
캐썰..? 제가 먼저 풀길 원하신다면 주제는 시안주가 정해주시는 걸로 합시다(???)
사실 지금은 씽크빅이 안 떠올라서..! -
284 티르주 (G/eYEOucVE) 2021. 11. 18. 오전 1:44:51핫 클로에주 반가워요! 시간상으로 이틀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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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48:06>>280
끼야아악 2021년 처한 상황 중 가장 난처한 상황이 아닐지??? 하지만 무신...버텨라! 너가 선택한 무신이다 악으로 깡으로 아ㅜ
진짜.......시안이랑 티르 둘다 10~20대 때 환생한거 알고난 뒤 꼰대가 된 보헤를 보여주고싶네요 이누무자싯들 이누무자싯들~!~! 아저씨가 맛난 거 사줄게! (그렇지만 환생후에는 두 악마마족 사이의 뽀짝 31세를 곁들인)
>>281
귀여운 소년.......그 이야길 들으면 보헤는 복잡미묘한 미소를 지어보일 것 같아요 양심에 찔려서 대놓고 기뻐하진 못하고 응응...(ㅋㅋㅋ)
헐 좋다 그럼 매운 음식 전문을 찾아다녀야겠네!!! 최고의 스ㅡ파ㅡ이ㅡ스 향신료를 찾아서 떠나는 모험!!! -
286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1:49:15클로에주다!! 반가워요~~~~~ (손흔들) 그러고보니 클로에 서사의 로판식 타이틀 네이밍이 듣고싶어요 어떤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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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1:51:36>>285
보헤: 이누무자싯들~~!!!
티르: (퍽 귀여운 꼬마군)
하는 장면이 떠오르는(???)
보헤...마음 같아선 귀엽다면서 품에 끌어안고 마구 쓰담하고 싶습니다...
스파이스 향신료 좋아! 하면서 보헤 따라다니는 티르입니다! 이 날 만큼은 성질 좀 죽이고 다닐 것 같네요! 맛있는 건 못 참는다...!
앗 다들 자기 캐릭터를 로판식 타이틀로 요약해줘요(두근) -
288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1:53:09티르주도 보헤주도 반가워요~ 좋은 밤!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네요 ^u^...!!! 엇 어어 그런가? 그런.. 그런가? (머리싸맨 도자기)
>>286 으악ㅠㅋㅋㅋㅋㅋㅋ로판...타이틀...... ㅇ(-(... 저 진짜 작명에 약한데^^.... 후작가 아가씨는 제위를 노린다 < 같은 거라던가.... 모함은 그만두세요 영애님! < 같은 거라던가......... (상상력이 다 주것다!) -
28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1:54:35>>282 클로에주 안녕! 나도 반가워어어 (꼬옥)
>>283 주제...음...음.... (시트 다시봄) 음... 아 이거 물어야지 했던거!
아까는 잡담으로 부하가 되니 마니 했는데, 티르 본인은 정말로 누군가의 부하가 되고 싶어할려나? 만약 그렇다면 대상의 스펙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285 악으로 깡으로 버티려 했지만 언제나 조져지는 건...(뭔가 이상한데)
시안이는 어지간하면 자기 얘기 안 할거라.. 뭐 가물가물해서 그런 것도 있고! 그래서 그럴 기회가 있을까 싶긴 한데. 나중에 일상 중에 그렇게 되면 아조시한테 반항하는 시안이가 나올지도~? -
290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1:55:42>>289 시안주도 반가워요! 좋은 밤이에요~!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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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1:59:20>>288 (쓰다다다담)
앗... 벌써 클로에 가운데에 있는 하렘 로판 표지 떠올랐다(?)
>>289 음.. 부하가 되고 싶어하진 않을 거에요! 하지만 상황에 따라 티르를 부하처럼 부려먹는 건 가능하죠(?)
만약에 티르가 부하가 되고 싶어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존재한다면 스펙은 상관 없을 거에요. 자신이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실 생각이 있을 겁니다!
시안이에게 질문하고 싶은 건...
티르가 정상적인 성격이었다면 시안이랑 친구 먹을 수 있었을지..? -
292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2:04:04>>291 으악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럽다...! 그치만 진짜로 그런 게 나와줬으면 좋겠다....!! ! (글 안 쓰고 자기 캐릭터 서사 보고싶은 게으름뱅이 오딱구의 마음)
티르도 로판식 타이틀 네이밍 주세요........🥺... -
293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2:07:14>>287
ㅠㅠㅠㅠㅠ 티르.....정말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애한테 저런 말 들어도 이해해주다니 마음씨가 너무 곱다...(???)
쓰다듬는건 자유지만(보헤:우에???) 아무래도 구울이니 악취는 감안해주셔야합니다.....헐 귀여워 보헤 졸졸 따라다니는 티르라니 정말 제 3자의 입장에선 뭐지...진짜뭐지?? 싶을 거 같아서 제법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헉 보헤는....> 상냥한 구울은 미식 수첩을 써내려갑니다 < !!
>>288
모함은 그만두세요 영애님! 이게 너무 취향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사고뭉치 모함쟁이 영애님 같다 귀여워.....
같이 밥 먹다가 조각 케이크 하나 더 먹은 모함 받기 <<<
>>289
언제나 조져지는건 보헤엿다.....(짜여져서 슬라임이 되어버린 보헤) ㅠㅋㅋㅋㅋㅋ 헉 반항해주는 것도 좋아요...결정했어 애들 다 품고 갈련다...보헤야 할 수 있지!! 손자 밥 먹이는 할머니 만큼의 오지랖을 보여줘..! 그러고보니 시안이는 무슨 음식 좋아할까요 일단 보석만 아니면...아니라면... -
294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09:31>>292 표지는 몰라도 진행을 하다보면 언젠가 그런 날도 오지 않을까요..???
저도 누가 제 캐 서사 진행좀 대신 해줬으면 좋겠네요 남이 쓴 글 보고 살아가고 싶어라(?)
티르는 장르가 달라서(??) 조금 애매하네요...(대체임)
적당히 지으면 소설 속 악역으로 환생했습니다 <같은 거 아닐까요..? -
295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15:28>>293 티르는 보헤에게 개인적인 호감이 있으니까요!(미래시제)
악취...악마가 악취를 신경 쓸까요..? 아마 안 쓸 확률 무지 높음... 하지만 티르가 쓰다듬어줄 성격이 아님...슬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티르가... 보헤 뒤를 졸졸... 정말 누가 보면 뭐지? 뭐지??? 싶겠네요..
헉 어울린다!! 보헤 주인공 로판의 표지도 떠올라요(?) -
296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2:22:23(로판식 타이틀 생각해보다 뇌에 과부하가 걸려버린 시안주였다...)
>>290 핫 클로에주한테 부둥받았어... 나는 이제 행복한 시안주야... (녹아내림)
>>291 상황에 따라...부하처럼 부려먹는건... 가능....메모하자...
ㅋㅋㅋㅋ 역시 티르... 패왕급 상남자! (쌍따봉!) 인정한 상대라면 스펙은 필요없다는 점이 멋져!
시안이랑 친구 되는 건 지금도 그닥 어렵진 않은데? 옛날이면 모를까 지금은 순하다 못해 댕청해서(...) 치고 박고 싸운 담이라도 야 우리 친구하자! 이러면 좋다고 받아줄거야. 사실 문제있는건 시안이 성격이었고 ㅋㅋㅋㅋㅋ
>>293 아아앗 보헤 아조시가 슬라임이 되브럿어! 안돼! 누가 잡기 전에 납치해야지(?)
어... 그러고보니 뭘 좋아할까 얘... 직접 물어봅시다.
시아나 : 보석...말고...? 어....어.... (그렇게 시작된 기나긴 고민의 시간...)
은 농담이고~ 뭐가 좋고 뭐가 싫다! 하는 건 없어서 주는대로 다 받아먹을걸? 근데 자극에 약해서 너무 매운거 아릿한거 주면 금방 사레들리고 왜 이런거 주냐고 삐질지도 몰라. 그냥 주는대로 먹지 이것아... -
297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2:22:28>>293 헉..타이틀만 들었는데 벌써부터 재밌다........ ㅇ)-(.. 구울님이 먹는 온갖 판타지 요리 묘사가 엄청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ㅠ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모함 치고는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요.... 모함이라고 하면 모름지기 어? 그런 귀여운 것보다는 조금 더.. 어? 피터지고..! 영악하고....! 어...!!
그치만 귀여우니까 위시리스트에 적어 두도록 하겠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거 먹었다고 괜히 닦달하기...... (대체)
>>294 아ㅋㅋㅋㅋㅋㅋㅋ소설 속 악역으로 환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통 선하고 조용하게 살아가고 싶어하는 다른 로판과는 다르게 더 날뛰고 뒤집고 싸우는.......(??) -
298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전 2:27:24흐하하 너무 즐겁지만 보헤주는 슬슬 자러갈 시간....내일 될 수 이씅면 이어오겠습니다(꼬로록)....
다들 조은 밤 되세요!!! ^_^ -
299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30:24>>296 예를 들면 미래의 클로에처럼 티르에게 빚을 지워두고 사기계약(?)으로 속여서 부려먹는다던지... 방법은 많으니 나중에 시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슥) 그런 의미에서 레스캐들은 전부 티르를 부려먹을 자격이 있을 예정이네요! 어떤 식으로든 인정하게 될테니?
물론 나중에 가면 혐관도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는 걸로...
크으으윽 시안이...왜 이렇게 순하고 귀엽나요...이런 애를 때리려고 하다니 티르주 죄책감이...
친구하자! 라고는 얘가 절대 안 할 성격이니 투기장 일상에서 이것저것 알려주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지는? 근데 티르가 입으로는 친하다고 인정 안 하는? 그런 관계가 될 듯 싶네요!
>>297
보통 로판: 난 조용하고 평화롭게 오랫동안 살아남아야지!
티르식 로판: 난 더 싸우고 때리고 부수면서 살아가야지!
뭔가...뭔가 잘못됨...(?) -
300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30:34보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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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2:37:19보헤주 잘자구 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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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2:39:47>>296 아앗 안돼~~!! 녹아서 사라지면 안돼..!!! 다시 돌아오세요 808~!!!! (냉동실에 집어넣음)
>>299 아니... 그치만.. 그 점이 재미있는 거잖아요... 오히려 좋아...... 베스트셀러 삽가능.......(가능충의 뇌 발동)
보헤주 안녕히 주무세요~!! -
303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43:17>>302 아니 이게 가능하면 안 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클로에의 서사가 담긴 책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로판인데 이제 압도적인 재력을 곁들인 -
304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2:45:44>>299 사기계약으로 부려먹기...는 시안이 능지가 딸려서 안 돼! 무리! (단호) 성격상 도움이 필요하면 솔직하게 도와달라 그러고 안 들어주면 도와줄 때까지 쫒아다니거나 오케이 바이...하고 시무룩하게 떠나가거나 둘 중 하나일 듯 ㅋㅋㅋ
혐관도 잘 맞으면 단골맛집 쌉가능 (소곤)
ㅋㅋㅋㅋㅋㅋ 시안이의 댕청함은 사실 다 타버린 한줌 재의 공허함? 같은 거야. 그나마 버티게 했던 분노도 한도 없어서 일시적으로 텅 빈 상태라고 할까? 뭐 그 비슷한?
그런 관계도 좋지~ 시안이도 먼저 친구하자고 한 적이 없어서... 티르도 별말 안 하면 그냥저냥 친해져서 남들 눈에는 쟤네 친구인갑다~ 할 정도는 될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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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2:48:46>>302 1시간 뒤... 시안주는 녹아내리는 모습의 얼음이 되었다....! ....추상미술...?
오오 맞아 클로에한테도 질문 있어~ 클로에는 다른 종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마왕 얘기 같은거 들으면 어떤 생각을 할려나? -
306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2:53:52>>304 시안이 몬가...댕댕이 같네요...귀여워...
사실 티르도 능지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 시안이가 마왕 아니라고 하는 거 곧이곧대로 믿는 걸 보면...
도와달라고 하면 싸움일 경우에는 바로 도와줄 것 같지만요(?)
진짜 혐관도 만들어보고 싶긴 한데... 두근두근..
일종의 공허함이군요... 하나에 너무 맹목적이었던 나머지 그 하나가 사라져버린 이후에는 뭘 해야할지 잘 모르는 느낌?
좋네요 좋아! 티르에게 친구라는 개념따윈 없지만 오너가 시안이랑 친구시키고 싶다는데 뭐 어쩔 거야(?) 약간 친구처럼 보이는 정도의 분위기면 매우 만족이라는 것입니다.. -
307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3:04:36>>303 문제는 이제 주인공이 악역의 행보를 밟으며 업보를 잔뜩 쌓는다는 거^^.... 사실 하루에 한번씩은 암살시도가? 날아와도? 이상하지 않지 않을까?? (님)
>>305 (그대로 굳는 거였냐고)
음 >:3..... 당장은 별 생각 없겠지만, 언젠가 권력을 잡을 때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토벌을 하러 갈 계획을 하거나 몰래 협상(이라고 쓰고 뒷공작이라고 읽는다)를 계획할 여지는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u^..
지금은 가끔 마왕에 대한 이야기가 들리면 >아~ 역시 판타지 세상답네~ 근데 뭐 당장 신경쓸만한 건 아니니까 일단 놔두자 < 같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
308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3:08:22>>307 악역(진짜)영애물이 되어버리는 건가요...(?)
하지만 클로에의 지략과 재력과 연기력으로 업보를 문제 없이 회피할 거라 확신중입니다...
클로에가 빨리 시련 이겨내고 하렘을 차렸으면 좋겠다 구경하게 -
309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3:15:13>>308
그렇습니다. 개과천선따위는 없는 찐 악역영애물(이라고 말하니 파멸의 미래밖엔 보이지 않는다)
과연 클로에는 무사히 하렘 파라다이스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 언젠가... 언젠가 공개됩니다. 먼 훗날....... ^u^.. -
310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3:19:34>>309 원래 로판에서도 파멸하는 미래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경우가 더 많잖아요 클로에도 그럴게 분명하다 클로에 절대 꽃길해
존버...공개될 때까지 존버합니다.. -
311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3:35:17>>310 ㅠㅋㅋㅋㅋㅋ앗 아앗... 그렇게 말해 주시니 몸 둘 바가 없습니다..... (머쓲) 어쨌든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굴려서 뭐라도 보여드리겠읍니다
아악ㅠㅋㅋㅋㅋㅋㅋㅋ티르는 하렘을 만든다면.... 원하는 만큼 싸울 수 있는 무사전용 하렘같은 느낌일까요....... u"u).. 아니 이거 근데 이미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것 같기도 하고 -
312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3:39:31>>311 (엄청 기대하고 있다는 눈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그런 느낌 아닐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콜로세움을 세운다면 그게 바로 티르의 하렘...
나아중에 하렘 차린 클로에에게 자극받아서(?) 자기도 하렘 차리겠다며 엄청 큰 콜로세움 세우고 세계 각지의 강자들을 초청하는 티르식 하렘 전개가 나올지도 몰라요~(?) -
313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3:42:38>>312 아니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하렘과 그 하렘은 어딘가 본질적으로 다른 것 같은데요...! 그걸 하렘으로 봐도 되는 걸까요 ^"^....??!?! 그치만 티르가 행복하다면 됐어.... 으응........
그렇게 되면 아마 종종 구경갈 것 같긴 합니다. 가끔가다 잘생긴 무사가 출전하면 스카우트도 좀 하고..(??) -
314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3:49:35>>313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인 삶... 이게 바로 하렘이 아닐까요? 아닌?가?
일단 티르가 행복한 건 확실할 것 같긴 하네요...
스카우트라는 이름으로 하렘에 새롭게 들이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싸울 무사 데려가는 클로에랑 치정싸움(?)하는 티르 구도가 그려진다...웃길 것 같다...
티르: 이녀석은 내 거다.(내가 먼저 싸우기로 결정했다.)
티르주: 어감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5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3:53:10>>314 아니ㅠㅋㅋㅋㅋㅋ벌써부터 사이에 낀 이름모를 무사의 멘탈이 혼파망하는 게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근데 이거 꽤... 재밌는 해프닝이잖아? (위시리스트에 슬쩍 끼워넣음,,)
클로에 : 그러지 말고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건 어떤지요? 애초에 아직 계약관계로 묶인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나 노골적인 돈다발 부채질) -
316 티르주 (1o2U04jurY) 2021. 11. 18. 오전 3:56:02>>315 두 사람에게 러브콜을 받는 이름모를 무사씨... 하지만 그 러브콜의 의미가 전혀 다른...
클로에랑 할 일상 벌써 세개나 쌓여버렸어요 쩔어(??)
티르: 비겁한 놈. 정정당당히 힘으로 결정하면 되지 않나.
티르주: 패왕도 자본주의는 못 이기지.. -
317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4: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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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4:07:12>>306 댕댕이 같다고 하니까.... ㅋㅋㅋ 오케이 바이...하고 시무룩하게 가다가 멈춰서 안 도와줄거야..? 하는 눈으로 쳐다보고 또 가다가 돌아보고 정말 안 도와줄거야.....? 하는 눈으로 쳐다보는 시안이가 상상되버렸어 ㅋㅋㅋㅋㅋㅋ
맹목적~이었다기보다 참고 참았던게 한번 대차게 터져서 그것 말고는 생각할 수 없는..그런걸 맹목적이라고 하나? 어라? 아아무튼 그 뒤에 오는 번아웃에 가깝지! 인생 아니 마생 이걸로 끝날 듯 화려하게 저지르고 났는데 생이 안 끝났네... 나 이제 뭐하지...머엉...한거~ 하 참 이걸 딱 맛깔나게 설명을 못하긋네 아이고 답답시러라 ㅋㅋ
친구 되는건 좋지만 그건 미리 말해두지... 친해지면 겁나 귀찮게 굴 것이야... 감당 가능하겠어....?
>>307 옴마야 아가씨 토벌이라니 넘모 무섭쟈나요! 우리 이러지 말고 말로 합시다 말로! 토킹어바웃!!(?)
시트도 그렇지만 이렇게 보니 더더욱 현실적인 클로에쟝.. 진행으로든 일상으로든 마주치게 되면 어떻게 될지 감도 안 잡힌다 ㅋㅋㅋ 클로에가 보기에 시안이가 능력적으로 쓸만하면 영입? 하려고 할려나? 것도 궁금하구~ -
31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4:08:32아 ㅋㅋㅋㅋㅋㅋㅋ 클로에주 짤 보고 현웃 터졌네 ㅋㅋ 저 짤 너무 오랜만이야 ㅋㅋㅋ
중간에 내가 빠져서 많이 얘기는 못 했지만 재밌었어! 잘 자 클로에주! -
320 클로에주 (J3mbsvxMCI) 2021. 11. 18. 오전 4:23:06>>318 아마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시도는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애 성격이 시궁창이라 마구 이용해먹는 악덕업주가 될 확률이 높은.......(눈물찔끔)
ㅠㅋㅋㅋㅋ손담비짤이 워낙에 고전짤이긴 하죠 <:3c.. 넘모 할매 티 내는것은 아닌지 ^u^...? 저도 즐거웠어요! 티르주도 시안주도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321 시아나 - 티르 (JqTGHEsY6E) 2021. 11. 18. 오전 5:03:05쉴드가 제 역할을 하여 티르의 공격이 잠시 멎자, 한순간이지만 그녀가 베시시 웃었다. 자신의 마법이 통해서인지 거 보라는 의미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사라졌지만. 그 잠깐과 놀랐을 때를 제외하면 그녀는 시종일관 멍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아무렇게나 흘러내린 머리카락 사이로 짙게 푸른 눈을 깜빡거리며.
"흐암..."
그가 그녀의 말을 곱씹으며 판단을 내릴 동안 그녀는 가만히 서서 작은 하품을 한번 했을 뿐이다. 섰다기보다 날개에 의해 지면에서 살짝 뜬 상태였다. 팔다리를 늘어뜨린 채 티르를 지그시 응시하고 있다가, 근처에 날벌레가 지나가자 시선이 금방 그쪽으로 굴러간다. 날벌레가 시야에서 멀어질 때까지 보다가 고개를 돌려 다시 티르를 본다. 여전히 사태 파악을 못 한 것 마냥, 한없이 태평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티르가 아무래도 상관없으니 자신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을 때는 멍한 얼굴에 불만이 슬금 피어올랐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싸워야 해... 나 이제 그런거 싫어.."
고유의 투기를 일으키면서 자신에게 덤빌 준비를 하는 그를 보며 그녀는 몇번인가 중얼거렸다. 싫다고. 왜인지는 잘 알 수 없었지만 더이상 싸움은 하고 싶지 않다는게 솔직한 그녀의 마음이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알아챈 듯 날개가 퍼덕였다. 언제라도 제 주인을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게 준비하는 날개에 몸을 맡기려는 찰나, 그녀는 티르의 눈을 보았다. 금빛에서 황금빛으로 반짝거리는 티르의 두 눈은 너무나도 예쁘고...
"맛있겠다..."
라고, 그녀가 중얼거린 순간이었다.
쉴드가 부서지는 소리마저 압도할 만한 파공음을 내는 주먹이 그녀에게 쏘아졌다. 분명 받아내는 것보다 피하는게 상책일 공격이었지만 그녀는 피하긴 커녕 주먹을 향해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누가 봐도 무모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날개짓마저 멈추고 초연하게 서서 그의 주먹이 그녀의 손 끝에 닿는 순간 또다시 주문을 외울 뿐이었다.
"..캔슬링..."
주문과 함께 맞닿은 부분으로부터 제법 큰 충격이 사방으로 터지듯 번졌을 것이다. 여기가 변방의 황야라 그렇지, 아니었으면 허름한 집 몇 채 정도는 가뿐히 날릴 만한 충격파가 단숨에 일어난 거다. 원인은 그녀의 주문이었다. 주먹에 담긴 티르의 투기에 그녀의 마나를 맞춰 위력을 상쇄시키고 충격은 외부로 표출시키는 걸로 주먹을 막아냈다.
한차례 모래바람이 지나간 뒤, 그녀는 거센 충격파로 인해 뒤로 밀리긴 했어도 몸에 상처 하나 없었다. 옷이 좀 너덜너덜해지긴 했지만, 관심 없다는 듯 손을 내리며 티르를 본다. 그래도 공격을 막는데 어느 정도 진심을 내긴 했는지, 그녀의 눈이 역안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래서였는가, 싸움은 싫다던 그녀가 드디어 반격을 시도했다.
"몸..싸움은... 잘 못, 해... 그러니까, 나는 이걸로.."
검고 푸른 눈의 그녀가 영창을 읊조리며 양 손을 살짝 들어올리자 손과 손 사이로 작은 구슬 같은 것이 생겨난다. 언뜻 보기에 그저 작은 물방울처럼 보여 워터볼이라도 쏘려는 건가 싶다. 하지만 그녀는 그것이 주먹만한 크기가 되자 손으로 집어들고 입김을 한번 훅 불었다. 그리고 티르를 향해 마치 캐치볼이라도 하자는 것처럼 그걸 휙 던졌다. 다음 순간, 그저 말랑한 물방울 같던 그것이 터지며 엄청난 양의 검은 화염을 일으켰다.
그렇다. 고통의 마왕의 전승에 나오는 불길한 검은 불꽃이 티르를 집어삼키려 하고 있었던 것이다. -
322 티르 - 시아나 (Jlu8rmdECc) 2021. 11. 18. 오후 12:59:30시안이 티르에게 흥미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태평하게 있는 모습이 티르의 눈에도 보였지만 그는 아무 반응하지 않았다. 티르 역시 시안의 무력 외에는 흥미가 없었으니까.
시안의 강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야 다른 것은 불필요한 것이었다.
"싫다면 힘으로 날 제압하면 될 뿐이다. 자, 싸워라. 네겐 선택권이 없어."
몇번인가 싸우기 싫다고 중얼거리는 말에 티르는 피식 웃음을 내뱉었다.
싸우기 싫다? 그런 선택지를 티르가 받아줄리가 없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선택지 외에는 모든 것을 묵살해버렸다.
그것이 티르가 살아가는 방법. 자신의 힘으로 의지를, 억지를 관철시키는 것. 싫다면 힘으로 저항해야만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 결국 힘과 투쟁으로 모든 것이 귀결되게 만들며 그는 살아갔다.
"...?"
시안이 오른손을 뻗자 티르의 미간이 좁혀진다.
드디어 미친 건가? 그녀가 무투가였어도 그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물며, 마법사가 자신의 주먹에 정면으로 손을 뻗는다니.
의문이 머릿속에 강하게 피어올랐을 때 즈음, 큰 충격이 사방으로 퍼져나간다.
티르가 주먹을 날릴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소음이 울려퍼지고 주먹을 날린 티르마저 뒤로 밀려나버린다.
방금처럼 공격 반사가 달린 쉴드를 사용한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문에 닿는 순간 '공격이 그대로 흩어져버렸다'.
주먹 안에 담긴 힘도, 속력도, 모두 막히고 주변으로 흩어지고... 결국 자신과 주문이 닿았다는 것 이외의 일은 일어나지 않게 되어버렸다. 그 증거로, 시안의 모습은 멀쩡했다. 옷이 조금 너덜해진 것 외에는 생채기조차 없었다. 분명 그 충격은 건물 몇 채를 파괴할만한 충격이었음에도.
"맛있겠다, 라니... 재미있는 말을 하는군."
그는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충격을 흡수해 저릿거리는 오른손을 꽉 쥐었다.
아까 어렴풋이 들렸던 말을 놓치지 않고선 그는 흥미롭게 시안을 바라본다. 맛있겠어? 내가? 날 먹잇감으로 본다고?
재미있었다. 자신의 주먹을 두번이나 막고서도 생채기 하나 없질 않나, 자신을 향해 맛있겠다는 말을 하질 않나...
"드디어 할 마음이 든 건가? 좋아, 해봐라."
작은 물방울이 허공에 떠오르자 그는 잠시 김이 새는 느낌이 들었지만, 곧 생각을 고쳐먹어야 했다.
검은 화염. 통상의 불꽃과는 전혀 다른 이질적인 마법.
흡사 전승에 나오는 마왕 시안 더 페인의 마법과 똑같은 것이었다.
"역시 마왕이었잖냐! 너!"
만면에 미소를 가득 띄우며 탄성을 내지른다. 역시, 잘못 찾아온게 아니다. 그녀가 바로 전승 속 마왕 시안 더 페인이었다.
그는 손을 뻗었다. 금빛 스파크가 터지는 손은 일부러 화염으로 얽혀들어간다.
- 카운터
순간 손이 화염 틈에서 회전하기 시작하자 검은색 화염 역시 같이 회전하기 시작한다.
그 특유의 투기와, 악마의 타고난 마법적인 감각으로 마법에 담긴 마나 자체에 개입하는 카운터. 무술쁀만 아니라 마법도 막아내고, 파훼하는 티르만의 특별한 기술이었다.
검은색 화염은 티르의 양 팔에 붙더니 더이상 티르의 몸을 집어삼키지 않았다. 이내 그가 팔을 살짝 벌리더니 손뼉을 치자 불이 꺼지듯 검은색 화염도 허공으로 흩어져버린다.
하지만 그 강대한 마법을 그냥 없애는 것은 불가능했는지 그의 양 팔은 꽤나 큰 화상을 입어 상처 부위에선 연기가 나고 있었을까.
"날 속이고 그냥 넘어가려 하셨겠다... 이정도 힘을 가지고선 째째하게 도망이나 치려 했다니."
그의 눈에 시안은 맛있는 것을 잔뜩 숨겨놓고선, 자신은 먹을게 하나도 없다고 발뺌하고는 그대로 도망치려고 한 사람처럼 보였다.
저렇게 강대한 힘을 그저 숨겨두려고만 했다니 티르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십무十武 - 부斧
부상당한 손은 아랑곳 않고 허릿춤의 철퇴를 집는다.
마왕인 이상 힘겨루기만 할 수는 없는 법. 철퇴에 금빛 투기를 불어넣고 머리 위로 들어올리더니 크게 휘둘렀다.
그 무술은 단순히 무기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다. 나무를 도끼로 쪼개듯이, 무기에 방어를 무시하는 힘을 담는 무술.
방어무시의 철퇴는 금빛 스파크를 튀기며 시안의 머리를 쪼개려는 듯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
323 티르주 (/5os6KS8b.) 2021. 11. 18. 오후 1:00:20쓰다보니 엄청나게 길어졌잖아..?
잠시 갱신합니다-
>>318 티르주는 감당할 자신 있다(티르: 난 아닌데)
얼마든지 오십셔! -
324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45:37티르 신났어 ㅋㅋ 시안이는 뿔나려고 하는데! 빼액 한다 빼액!
>>323 오호 그 자신감 확실히 기억해 두겠어! >:3 후후후....! -
325 아담주 (CduIymf7h2) 2021. 11. 18. 오후 1:46:23약한 인형사는 구석에서 덜덜 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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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53:35>>325 (꼬오옥)(부둥부둥) 그런 아담이와 아담주는 오구오구 해버린닷~
-
327 티르주 (T1yNMWjjvo) 2021. 11. 18. 오후 1:57:06>>324 (귀여워..!!!)
티르는 그럼 티르둥절을 준비하고 있을게요(?)
얼마든지...(비장)
어서오세요 아담주! 아담이랑 아담주 쓰다담임다!! -
328 아담주 (CduIymf7h2) 2021. 11. 18. 오후 1:58:28(패왕 마족 둘한테서 쓰다듬이라니 죽으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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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티르주 (T1yNMWjjvo) 2021. 11. 18. 오후 2:03:58죽지 않을 정도로만 쓰다듬겠습니다...(?)
-
33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2:05:00>>327 티르둥절 ㅋㅋㅋㅋ 이거 보면 볼수록 티르도 한 귀염 하잖아? (?)
>>328 에헤이 잡아먹지 않아~ 안 무섭다 안 무서워~ -
331 티르주 (T1yNMWjjvo) 2021. 11. 18. 오후 2:10:27>>330 티르가...귀염...?(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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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아담주 (CduIymf7h2) 2021. 11. 18. 오후 2:12:38(무서운 패왕들..)
개화는 그저 울어요..
>>330 ..티르는 귀엽다는 말 보다는 다른게..? -
333 티르주 (T1yNMWjjvo) 2021. 11. 18. 오후 2:17:53티르에게 어울리는 수식어는 일단 부정적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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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3:11:48티르에게 어울리는 수식어... 하이퍼 큐트 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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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3:15:01마쿠즈주 어서와요!
하이퍼 큐트 마왕이라니 티르가 들으면 기절하겠네요..
티르: (불만스러운 표정) -
336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3:17:01하지만 티르는 보면 볼수록 묘하게 리트리버같은 대형견느낌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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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3:18:27>>336
의도한 인상: 도베르만
실제 인상: 리트리버
티르를 순박한 댕댕캐로 냈어야 했나...🤔(?) -
338 시아나 - 티르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3:32:13과거의 그녀였다면 지금쯤 티르를 제압했거나 근처가 온통 쑥대밭이 되고도 남았을 것이다. 단순하게 공격을 상쇄시키거나 화염이 담긴 구체를 던지거나 하지 않고 그녀의 몸에 불꽃을 두르고 주먹에 맞서 그녀도 주먹을, 무력을 행사해 지금 이상으로 티르가 원하는, 만족스러운 대결을 해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그녀에게 그 시절과 같은 의욕은 없다.
마왕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게 타올랐던 감정은 그녀가 잠드는 순간, 불 꺼진 재가 되어 날아가버렸으니.
그렇게 공허해진 내면에 무슨 짓을 한다 한들 반응 할 리가...
"...아니야.."
티르가 역시 마왕이었잖냐며 탄성을 내지르자 그녀의 표정이 다시 찡그려졌다. 좀전보다 확실하게 불만을 드러내며 중얼거린다. 마왕이 아니라 시아나야.
그녀의 감정을 반영하듯 거칠어진 불길이 티르에게 향했다. 그대로라면 불길에 뼈도 안 남았을 테지만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그도 불길을 파훼시켰다. 하지만 부상 없이는 무리였는지 두 팔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 그녀는 찡그린 눈으로 티르의 팔을 응시하다가 그녀가 그를 속이려 했다는 말에 순간적으로 눈을 부릅떴다. 그리고 입을 벌려 째진 비명과 같은 외쳤다.
"아니라고 했잖아!!!"
목소리 자체에 힘이 담긴 것처럼 공기가 진동하고 동시에 그녀에게서 강한 충격파가 터졌다. 티르의 철퇴가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도중이었다. 충격파로 인해 철퇴는 일순 허공에서 멈추게 되고 그 틈은 그녀가 움직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찰나와 같은 순간, 그녀의 실루엣이 흐릿해진다 싶더니 그 직후 바로 티르의 코 앞에서 또렷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새까맣게 물든 눈이 형언하기 어려운 빛을 띄고 티르를 마주한다. 그녀는 그저 거리만 좁히려 온 것이 아닌지 곧장 한 손을 들어 티르에게 뻗는다. 딱 봐도 이건 보통이 아니구나 싶은 검푸른 기운이 넘실거리는 손이 검은 손톱을 뾰족히 세우고 그를 노린다. 정확히 목을 향하는 행동에 주저함은 없었다.
"너 때문에, 더 배고파졌으니까... 내놔. 줘."
서늘하게 중얼거리는 말과 함께 검고 푸른 눈동자에 빛이 감돈다. 허기로 인한 갈증의 빛과 그걸 일으키게 만든, 해소시켜줄 지도 모르는 상대에 대한 갈망의 빛이, 아주 희미하게. -
33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3:33:42마쿠즈주 어서와! 맞아 티르 대형 댕댕이 느낌이 귀여워!
>>337 정보. 도베르만은 사실 쫄보다. (개체차이 있음) -
340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3:37:17>>339 티르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빅댕이가 되어버렸어요...!?
(충격)
외모만 보면 사람도 물어죽일 것처럼 생겼는데?? -
341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3:38:04시안이 계속 배고프다고 하는 거 이유가 궁금하다
티르는 지금 "저녀석도 나처럼 싸움에 목말라있는게 분명하다" 하고 있지만(대체임) -
342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3:44:25>>340 그래서 못 믿는 사람들이 종종 있지 ㅋㅋㅋ 키우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앵간한 강아지들 못지 않게 애교도 많고 그렇대~ 훈련 시키면 그만큼 든든해지기두 하구!
그야 천년동안 자다 깼는데 배고플만도 하지 않을까...? 그런 시안이 앞에 나타난 티르는 고농축 마나를 가진 좋은 먹잇감ㅇ(아니다) -
343 티르 - 시아나 (Jlu8rmdECc) 2021. 11. 18. 오후 3:59:32"...뭐야?"
찡그린 표정을 보며 티르는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는 고개를 갸웃한다.
방금까지만 해도 날아가는 날파리를 보며 멍하니 있던 녀석이 갑자기 감정을 드러낸다... 뭔가를 건드린 건가? 이렇게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트리거가 눌린 것 같긴 한데.
잠시 고민하다가 그는 피식 웃었다. 아무래도 좋았다. 이걸로 시안 또한 제대로 할 마음이 생긴 것 같았으니까.
"네가 뭐라고 하든 넌, 마왕이다. 그건 네가 부정해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지."
그렇다면 조금 더 긁는다. 긁고, 긁어서 좀 더 짙은 감정을 드러내게 만든다.
감정을 드러낼수록 투쟁의 순도 또한 올라갈테니, 결과적으로 티르에게는 좋은 일이었다.
티르는 철퇴를 내리치려다가 순간 들려온 강한 목소리에 표정을 찡그렸다. 귀가 터질 것 같은 강한 소음은, 의외로 시안의 입에서 터져나온 것이었다.
이정도로 격렬한 반응이라니. 그의 얼굴에서 만족스러운 미소가 드러난다.
"배고프냐? 나 또한 그렇다. 그러니 원하는 게 있다면 힘으로 빼앗아봐라."
잠시의 틈도 주지 않고 티르의 코앞에 나타나더니 불길한 기운이 담긴 손을 내뻗는 시안.
마법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 했지만 티르는 본능적으로 직감할 수 있었다. 마법사의 손일지라도, 이것은 닿으면 위험하다.
하지만 닿으면 위험하다고 해서 피하는 것은 티르의 취향이 아니었다.
"좋아, 여기까지 날 밀어붙였으니 보여주마. 내가 네게 주는 최고의 간식이다."
배고프다는 말을 자신처럼 싸움에 목이 마르단 뜻으로 인식했던 그는 시안의 손을 맞잡는다. 손톱을 뾰족히 세운 손과 손가락 사이사이에 억지로 손을 끼우고는 그대로 붙잡았다.
검푸른 기운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은 신경쓰지 않았다. 그는 시안의 손을 그대로 고정시키고는 나머지 한 손으로 시안의 팔꿈치 부근을 붙잡는다.
그리고 이내- 티르의 파괴적인 금빛 투기가, 시안의 팔을 타고 흘러들어가 내부부터 그녀를 파괴하려고 했다. -
344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4:00:23>>342 정말 의외네요... 치와와 같은 종하고는 정 반대의 모습...
그런 거였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많이 먹어 시안아(뚝딱이 형 톤)(?) -
34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4:35:43그걸 잡다니 상남자 티르...전개가 넘 짜릿하다! 하지만 답레를 쓸 짬이 안 난다니 내현생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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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티르주 (uYAuhC8gsQ) 2021. 11. 18. 오후 4:39:20괜찮습니다 저도 슬슬 현생이...
이따 밤에 다시 올게요! -
347 호령주 (kWUdwQF5Wk) 2021. 11. 18. 오후 4:56:50이게 패왕들의 싸움..?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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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란셀주 (uAz1eRIR6k) 2021. 11. 18. 오후 5:15:31탈영병들 끌고 다니는 돈벌레 입장에서는 그저 두려움에 떠는 오징어채가 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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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6:55:01오호호.... 지금은 아무나 해치지 않는답니다~ 선빵 맞으면 물론 때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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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EY93YoG.Zk (ivVe2unv/Y) 2021. 11. 18. 오후 7:02:17갱신합니다. 오늘은 조금 바빠서... 갱신만 하구 내일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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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7:03:03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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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7:13:36캡틴 어서오고 잘 가! 내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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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시아나 - 티르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7:57:42거듭된 부정을 다시 부정하고 밀어붙이는 티르의 말은 원했든 아니든 그녀의 트리거를 건드리고 성질을 긁었다. 제아무리 텅 빈 황야라도 불꽃을 던져놓으면 한순간은 타오르는 법. 이미 다 타서 남은 것이 없다고 해도, 불씨에 따라 재의 흔적조차도 다시 불타게 만들 수 있다.
이미 꺼진 곳에 새로이 불을 당겼으면 그 뒷감당 역시 자신이 해야 하는 법이다.
힘, 싸움, 지금은 그다지 원치 않는 것들을 강요하는 그를 마주할수록 그녀는 그 의도에 끌려갔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관심은 서서히 거부와 분노로 바뀌어가고, 차츰 그녀를 잠들기 전 상태로 되돌려가는 듯 했다. 날개에 눈까지 변했으니 일부는 예전에 가까워졌다고 봐도 무방했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티르는 물러나는 걸 생각하는게 좋았을거다. 전승만이 그녀 과거의 전부인 것은 아니었으니.
"..뭐, 하는....?"
그녀의 손이 티르의 손에 붙잡히자 아무리 그래도 놀랐는지 멈칫, 하고 손을 본다. 그녀의 손보다 한참 큰 티르의 손이 깍지 끼워지자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한번 빼려는 시도를 해봤다가 티르가 재차 팔을 잡자 움찔 하고 굳는다.
"간식...?"
이 상황에 무슨 간식? 영문을 모르겠다는 시선이 티르에게 향했다. 그 직후 잡힌 팔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티르의 투기가 그녀의 내부를 강타했고, 그녀의 입에서 컥, 하는 고통스러운 소리가 터졌다. 검붉은 피 한줌도 같이.
"아, 으, 흐, 윽, 아, 아, 아..."
아아아아악!
조금 전 짜증에 받친 외침과는 비교도 안 되는 비명이 그녀의 전신으로부터 쏟아졌다. 난폭한 투기가 몸 안을 헤집는 감각은 결코 평온하지 못 했을거다. 그녀는 팔을 붙잡힌 채 몸을 떨고 고개를 뒤로 꺾다시피 젖히고 절규했다. 검은 피눈물이 눈에서 흐르고, 처음 뱉었던 피의 잔재가 입술과 턱에 메말라붙는다. 금방이라도 숨 넘어갈 것처럼 고통에 떠는 와중에... 그녀의 날개가 조금씩 커지고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마치 마나를 더 먹은 것처럼.
"아아악! 아악, 아, 하, 하하, 하흐흐흐..!!!"
돌연 비명이 광기 어린 웃음소리로 바뀌고, 그녀가 고개를 내려 티르를 마주한다. 검게 흐른 자국들로 엉망이 된 얼굴에 두 눈이 기묘하게 빛난다. 천천히 눈을 접어 웃음을 짓는 그녀. 그 순간부터 상황은 반전된다. 티르가 일방적으로 투기를 밀어넣는 것에서 그녀가 오히려 그의 힘을 빨아들이는 것으로. 사실 그녀가 처음 손에 둘렀던 검푸른 기운은 이걸 위해서였다. 티르를 향해 히죽 웃은 입이 천천히 한마디를 중얼거렸다.
"간식... 네가 준다고 한거다...?"
그러니 원망하지 말라는 듯, 그녀가 힘을 빨아들이는 것이 가속화한다. 그녀는 티르가 쉽게 벗어나지 못 하게 하려는지 남은 손을 뻗어 아예 티르의 목에 팔을 두르려 했다. 그대로 전부를 집어삼켜버릴 것처럼. -
354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8:31:29보헤주가 스리슬쩍 갱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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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8:34:55>>354 (덥석) 어서와 보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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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 (1L5hxf0v1c) 2021. 11. 18. 오후 8:36:04(흥미를 느끼는 뉴비의 영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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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8:37:38>>355
바 바바 반가워요 ;x;...??
>>356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은 환영입니다!! -
358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8:41:07어서오세요 보헤주!! 뉴비 참치는 어서오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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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8:44:26>>356 이름 모를 뉴비여 어서오시게~
>>357 ㅋㅋㅋㅋㅋ 에이 안 잡아먹어~ ㅋㅋㅋ 좋은밤이야! -
36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8:46:29오... 나 자꾸 부재를 시작이 아니라 사직으로 읽게 돼... 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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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8:46:54>>358
안녕하세요 호령주 `∇`!!
>>359
(휴;) 좋은 밤이에요 시안주~~~~~순간 잡아먹는 줄 알고 겁먹었지 뭐에욥 ^_^ -
362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8:51:23네엡 보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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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04:50음, 기왕 다른 분들도 일상하시겠다 저희도 일상해볼까요? 같이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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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아담주 (zwIPq1HwM.) 2021. 11. 18. 오후 9:06:04>>360 사직하고 싶으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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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07:45아니 그런 해석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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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08:33이게 세계관 자체는 같지만 평행세계 처럼 서로 다르게 놀아도 된다는 소리가 있지만...
뭔가 다들 섞여 있는 게 재밌을 것 같긴 해요 개인적으로는! -
367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9:09:14>>361 ㅎㅎㅎㅎㅎ 에이 그럴리가~ ㅎㅎㅎㅎ 아조시는...두고 두고 애껴둬야지.... (히죽)
>>36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가보오... 정곡이라 반박할 수가 없어! ㅋㅋ -
368 티르주 (pOUCHlG6Vs) 2021. 11. 18. 오후 9:14:36갱신합니다~ 답레는 조금 걸릴 것 같네요..
그리고 시안이가 무섭다.. -
369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15:30벌써 부터 진심모드..!!
어서오세요 티르주! -
37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9:16:04>>367 티르주 어서와~ 답레 천천히 줘~
음... (시선 회피) ㅋㅋ..ㅋㅋㅋㅋ.... -
371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9:17:21일상! 보헤보헤보헤! 호령주만 괜찮으시다면~~~~~~!!
티르주 어서오세요 X0!! -
372 티르주 (pOUCHlG6Vs) 2021. 11. 18. 오후 9:18:39다들 안녕하세요~!
>>370 이렇게 잡아먹히나요(떨림) -
373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22:35>>371 저야 언제든 환영이죠!! 그럼 상황은 호령이가 이세계의 기괴한 요리에 지쳤을 때 보헤미안이 호령이가 살고 있는 마을에 있는 식재료로 요리하는 걸 계기로 친해지는 건 어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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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9:26:59>>373
헐 너무 재밌겟다!!!!!! 보헤가 요리에 완전 능통하진 않아도 호령이 입맛에 맞춰줄 순 있으니까요 넘 재밌을 것 같아서 심장 떨리는중.....ㅜㅜㅜ 혹시 마을 분위기 좀 보게 선레 주실 수 있나요 ?ㅡ?!! -
375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28:50네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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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9:29:16>>372 아니 ㅋㅋㅋㅋㅋ 안 잡아먹으니까 티르 맘대로 내던지든 후려치던 하십셔! 츄라이츄라이!
호령보헤의 일상이라니 이건 팝콘이 필요해 (허둥지둥) -
377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9:32:14고마워요 호령주 >-<* !!! 착석하고 기다릴게요~~~
>>376
시안티르의 매콤달콤상콤 화끈카라멜맛 일상도 지켜보고 있어요 *ㅁ* -
378 티르주 (p6Wj0.FBMI) 2021. 11. 18. 오후 9:34:38>>376 (그 말 들으니 잡아먹히는 쪽으로 써보고도 싶어짐)(대체임)
일상 하나 더 돌아간다!(팝콘) -
379 유호령-보헤미안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36:34"하아..."
호령은 문득 한숨을 쉬고 싶을 때가 있었다.
이세계에 와서 크게 불편한 것은 없었다. 왠만한 것은 모두 마법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마나의 유무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쓸 수 있었으니까.
그렇기에 마을에도 낭낭하게 공헌을 할 수 있었으며 그것을 계기로 처음 왔을 때 약간 황폐했던 마을도 지금은 활기로 가득차있다.
나름대로 은인으로서 호의도 받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다...없을 터지만.
그 음식만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았다.
맛이 없었던 게 아니다 오히려 맛이 그럭저럭 있었기에 괴리감이 있었다.
외형은 흉흉하게 생겼으면서 맛은 거의 복불복이니..이미 한국인으로서의 입맛이 문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지금 이렇게 활기가 넘치는 시장을 보면 식재료 자체는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요리는 왜 그렇게 생긴걸까.
"?"
그런 지친 마음씨를 가지고 힘 없이 걷던 중 냄새가 났다.
이건...이세계에 처음으로 와서 맡는...자신이 살던 세계의 요리의 냄새와 비슷했다.
호령은 재빨리 냄새의 근원지를 향해 이동했다. 도대체 누구길래 이러한 요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했으니까. -
380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9:39:16>>377 ㅋㅋㅋ 즐겨주고 있다니 고마울 따름이지~
>>378 티르주 취향이...? (뒷걸음질) 뭐 티르주만 괜찮다면 나중에 일상감으로 써도 좋을거 같아 :3 -
381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41:25잡아먹히는 쪽으로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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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티르주 (gpxZ/qQ7pw) 2021. 11. 18. 오후 9:42:03>>380 후후... 그래도 티르가 쉽게 먹혀주진 않을 거기에 이번엔 저항하겠지만요!
먹히는 건 나중에 괜찮으시고 각이 나오면..? -
383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9:43:22마하!!! 마쿠즈 하이라는 뜻!!! 일상이 활발하게 돌아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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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44:01마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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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9:46:08>>382 응응 나중으로 미뤄두자구~ 급할 거 하나도 없으니까~ 후후... (음흉)
>>383 마하! 어서와! -
386 티르주 (9pec4pYe0s) 2021. 11. 18. 오후 9:51:18>>383 미하미하에요~!
>>385 (시안주도 조금 무서움)(뒷걸음) -
387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9:53:45티르나 시안이 다 무서워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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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보헤미안 - 유 호령 (exiO3n5I/.) 2021. 11. 18. 오후 9:55:40“감자가……너무 달아!”
어느 허름한 오두막 안, 보헤미안은 입맛을 다시며 손에 쥐어져있는 감자 같이 생긴 채소를 이리저리 둘러본다. 아니, 물론 이세계에는 감자와 똑같은 작물이 있긴 하지만 아마도 이 지역의 특산물인 듯 보였다. 감자치고는 싸길래 샀는데, 이렇게 단 감자일 줄이야. 아직 완벽히 익숙해진 것이 아닌 만큼 외견으로 밖에 판단이 안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단맛을 살릴 방법이 있을까. 제 양 볼을 손바닥으로 꾹꾹 문지르며 조금 고민하다, 보헤미안 잡지 57호에 실린 요리를 떠올려본다.
“음, 음, 음~.”
주변에 아무도 없겠지…? 불을 써야하니 팔을 살짝 걷어붙이고, 휴대용 조리도구를 꺼내든다. 악취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땐 부싯돌로 불을 피우고, 주변의 풀들을 조금 집어 태운다. 팬을 달구는 동안, 단 맛이 나는 감자를 큼직큼직하고 비스듬하게 썰어둔다.
“킁. 치즈향 너무 좋다!”
치즈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야. 이 치즈도 이 지역의 특산물인 것 같지만 가격이 싸지는 않았다. 고급스런 곡물향이 배어있어 구우면 더 맛있으리라는 강한 직감이 내려온다. 넓직하게 썬 감자의 단면 위에 같이 썰어둔 소세지를 올려두고, 몰랑몰랑한 치즈로 빙글빙글 말아 꼭꼭 붙여준다. 마치 한입거리 크래커 같네. 예로부터 치즈는 단 맛이랑 잘 어울렸으니까. 치즈향이 향긋하게 퍼져나가며, 보헤미안의 입가에도 침이 줄 모일 찰나.
“─!?”
오두막 입구에 선 호령이가 본 것은 아마도, 당신을 향해 침을 흘리는 구울의 모습이리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보헤미안은 새하얘진 얼굴로 당신을 올려다보다, 딸꾹질을 한다. 딸꾹! -
389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9:57:56마마쿠쿠주주 어서와요 ㅎㅁㅎ!!! 마하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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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10:00:33>>388
중간에 이상하게 짤린 부분이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 악취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땐 두터운 옷이 불에 타는 위험성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이다. << -
391 티르주 (mtkurFBSWw) 2021. 11. 18. 오후 10:03:41도착!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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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호령-보헤미안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10:17:17'저곳인가?'
맛있는 냄새는 허름한 오두막 안에서 풍겨졌다.
저곳은 이 마을에 오기 전 새 집을 지은 후 내버려둔 곳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른 사람이 들어온 것 같았다.
갈데가 없는 떠돌이가 요리를 한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그 사람은 분명 엄청난 요리사인게 분명했다.
아니 어쩌면 자신과 같이 전생을 한 존재이지 않을까?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냄새를 가진 요리를 만들 수 있을 리 없었다.
비록 마을에만 있었기에 도시에 대해 사정은 모르나 적어도 호령으로서는 그리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제대로 된 음식이라고는 무척 단순한 요리 뿐이었으니까.
그 와중에 문득 생각했다.
'생각해보니까 이대로 빈손으로 가는 것도 좀 그렇지 않나?'
심지어 상대는 어떠한 인물인지도 모르고 같은 전생자일 수도 있으니 최소한의 선물 정도는 준비해야 욕을 먹지 않을 것 같았다.
그렇게 생각한 그는 공간이동 마법을 이용해 마을에 돌아와 디저트가 될만한 과일들을 준비했다.
음식은 기괴할 지 언정 과일은 생김새만큼 달콤하고 시원해서 호령이 식사 대신 자주 먹을 때가 많았다.
이거라면 상대쪽에서도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에야 말로 상대를 만나기 위해 오두막을 향해 바로 공간이동 마법을 쓴 호령이었으나.
거기서 보인 것은 자신을 향해 침을 흘리는 구울의 모습이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구울에 비해서 외모가 무척이나 준수했고 심하게 썩거나 잘린 부위는 없었으나.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피부의 색이 너무나 창백했고 눈의 색 또한 이질적이었다.
냄새또한 가까이 다가갈 수록 음식 냄새에 가려져있을 뿐 시체 특유의 냄새가 났었다.
만일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이 봤다면 보헤미안을 향해 괴물이라고 부르고 당장 도망을 쳤거나 공격을 했을 것이다.
"오오, 신기하네요.."
하지만 호령은 신기해 할 지 언정 놀라지는 않았다.
원래부터 그는 이세계 사람이 아니었고 설령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마법의 힘이 있으니 지나치게 경계할 필요는 없었다.
무엇보다 눈 앞에 보이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 상대가 평범한 구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1. 구울의 앞에는 조리 중인 따끈따끈한 요리가 있다. 이건 근처에 누군가가 만들지 않는 한 구울이 만들었을터. 혹시나 싶어 생명탐지 마법을 발동시켜 이 주변을 중심으로 수 km를 찾아봤지만 여기서 인간 정도의 크기의 생명 반응은 아무도 없었다.
2. 침을 흘리고 있으나 자신을 공격하긴 커녕 깜짝놀라 딸꾹질을 하고 있다.
이래서야 자신이 가해자나 마찬가지였다.
"아, 죄송해요. 워낙 맛있는 냄새가 나길래 그만 이쪽으로 왔습니다만...괜찮으신가요?"
호령은 조심스럽게 보헤미안에게 손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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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티르 - 시아나 (ejwRu3T0wg) 2021. 11. 18. 오후 10:43:06물러나는 것. 그것은 티르의 성격이 아니었다.
그는 도망을 혐오했고 죽는 한이 있어도 투쟁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그렇기에 그는 시안이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도 두려워 하기보단 기뻐했다. 더 즐거운 싸움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으니까.
그리고 티르의 문제는 거기서 발생했다.
"뭐..."
듣기 좋은 비명은 곧이어 광기 어린 웃음소리로 바뀌어간다.
갑자기 바뀐 소리에 당황했는지 잠시 주춤하며 뒷걸음질을 하려 했지만 이미 늦다. 밀어넣고 있던 투기가 오히려 끌어당겨지면서, 그의 다리와 팔힘도 서서히 풀리고 있던 것이다.
티르의 문제는 바로 시안에 대해 알고 있던 것은 오직 전승뿐이었다는 것.
시안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무지했고, 애초에 무관심했다.
그렇기에 고통을 흩뿌리고 다니는 마왕이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마나를 먹고, 흡수하는 체질이었다는 것은 전혀 몰랐을 것이다.
결과는?
바로 지금과 같이 그녀의 수법에 당하는 상황으로 이어져버렸다.
"젠장, 벗어나야..!"
뿌리치려고 했으나 목에 팔이 둘러지며 동시에 힘을 흡수당하는 것이 가속화된다.
티르는 뿌리치려는 듯 팔을 붙잡고 잡아떼내려는 듯 끌어당겼지만 변함은 없었고, 오히려 힘이 점점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마나가 아닌 마나, 투기는 티르를 지탱하는 힘이었지만 그것도 거의 바닥을 드러내가고 있었다.
결국 그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한가지.
십무十武 - 회回
시안이 잡고있던 티르의 팔이 순간 회전한다. 인간은 꺾이지 않을 방향으로 팔이 꺾이며 그대로 한바퀴 돈다.
아니, 정확히는 티르는 자신의 팔을 잡고 있던 시안의 몸에 저절로 회전하는 성질의 투기를 불어넣어, 그녀의 몸을 공중에서 한바퀴 돌도록 만든 것이었다.
그 투기를 곧이곧대로 흡수한 시안은 순간적으로 공중에서 한바퀴 빙글 돌아버렸고, 그게 마치 시안에게는 티르의 팔이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그리고 시안이 회전하는 순간 마찰 때문에 붙잡는 힘에 틈이 생겼고, 그 틈을 타 티르는 붙잡힌 팔을 빼며 빠르게 뒤로 물러났다. 그녀가 단숨에 다가오기 힘들 정도로 거리를 벌렸다.
"이정도로 많이 먹으라고 주진 않았는데..."
그는 퉁명스럽게 말하며 광기어린 미소를 짓고 있는 시안을 바라본다. 그 얼굴은 검붉은 피눈물과 자국들, 그리고 히죽 웃은 눈과 입으로 인해 도저히 정상인의 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투덜거림의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투기. 그 많던 투기는 벌써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시안이 자신의 투기를 흡수한 탓, 이겠지... 그는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며 시안을 빤히 노려보았다. -
394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10:54:55>>392
‘어떡하지. 저 사람 입장에선 인간 한 마리 뚝딱 꿀꺽 잡아먹고 애피타이저로 감자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려나? 또 신고당하면 어쩌지? 아, 근데 향기 너무 좋다. 저 사람, 손에 과일도 들고있네. 과일 안 먹은 지 진짜 오래 됐는데. 아니, 이게 아니라…….’
놀람으로 인해 굳어버린 모습 그대로 뻣뻣하게 당신을 바라보던 보헤미안은 타탁, 하고 타는 장작 소리에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래도, 하고 있는 요리를 주면 한 번은 봐주지 않을까? 사나워보이는 인상도 아니고, 무작정 해를 끼칠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지만…마치 죄 지은 사람처럼 눈동자를 굴린다. 당신이 무언가 말하려는 듯 보이자, 긴장한 기색으로 침을 꿀꺽 삼킨다.
“아……요리가요? 후꾹.”
자신에게 하는 말일까, 요리를 보고 하는 말일까. 그래도 대답하는 보헤미안의 얼굴에는 긴장이 조금 가신 듯 보였다. 무작정 비명을 지르거나, 공격을 해오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 그래도 눈 앞의 사람은 바로 공격해올 것 같진 않으니까……그래도 딸꾹질은 멎지 않는다. 눈을 크게 뜨고 코를 한 번 훌쩍인다. 침도 좀 닦고.
이어진 당신의 말은 요근래 들어본 말 중 가장 상냥한 말이었다. 1. 먼저 사과를 해준다. 2. 자신의 사정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3. 맛있는 냄새가 나준다고 했다! 거기까지 다다랐을 무렵, 허둥지둥 팔소매를 다시 당기고, 후드도 꾹 조여 신체 중 눈만 겨우 보이게 만든다. 조금 더 수상해진 구울은 당신을 가만히 바라보다, 허둥지둥 고개를 끄덕거렸다. 헤실헤실 웃으면서 뻗은 손을 살짝 붙잡고 위아래로 가볍게 흔든다. 휴.
“저, 괜찮으시면 같이 드셔도 되는데. 후꾹. 재료를 조금 많이 샀거든요! 분명 이렇게 찾아오신 것도 아르모스 님의 축복일 거에요.”
경계심이 풀린 보헤미안은 당신의 칭찬에 기뻐진 듯, 조잘조잘 떠들며 배낭 안에 들어있는 길쭉한 유리병 안에 든 올리브 기름의 뚜껑을 뽁, 하고 뽑는다. 충분히 달아오른 팬에 능숙하게 두르고, 치즈로 돌돌 만 달달한 감자와 소세지를 굽기 시작한다. 그 어떤 밑작업도 없이, 썰고 굽기만 하면 되니 아주 간편한 요리니까 더 고생할 것도 없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치즈 베이컨 웨지 (달달)감자 완성! 몇 개를 집어 그릇에 옮겨담고, 양손으로 붙잡아 당신에게 내밀어보인다.
“괜찮으시면, 후꾹, 드셔주세요!” -
395 보헤주 (exiO3n5I/.) 2021. 11. 18. 오후 10:55:27>>394
.......보헤미안 - 유 호령 (ㅠㅠㅠㅠㅠㅠㅠㅠ)
보헤주 다음 답레는 매우..늦을 수...있음!!! 미안해!! -
396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11:00:55괜찮아용! 시간이 있을 떄 느긋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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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11:39다시 돌아왔다! 일상이든 뭐든 아무렇게나 찔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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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티르주 (MEgJ9JzDmQ) 2021. 11. 18. 오후 11:13:32마쿠즈주 어서오세요!
조금 졸아버렸다.. -
39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1:15:20졸아버렸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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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17:58>>399 (혼틈 마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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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1:19:14>>400 응? ㅋㅋㅋㅋㅋㅋㅋ 왜 마취ㅊ(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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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20:05저것이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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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11:20:5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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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24:34>>401 오늘은 푹 주무시는 거에요(방긋)
>>402 쉿 아무것도 못 본 걸로 -
405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26:07>>404 내 목을 벨 수는 있어도 민중의 알자유를 막을 수는 없다!!! 동네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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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27:20>>405 그럼 그 전에 죽어라(마취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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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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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11:37: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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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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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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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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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호령주 (zVwuEuwSKc) 2021. 11. 18. 오후 11:47:57졸리다...모두 푹 주무시길!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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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49:52호령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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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시아나 - 티르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1:49:58그녀의 팔은 진득하게 티르에게 들러붙어 전신전력을 먹어치울 기세로 흡수해댔다. 티르의 힘을 먹으면 먹을수록 흡수하는 힘 역시 강해져간다. 어서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저항하지 않으면 그녀는 자신이 망가지는 한이 있어도 그를 뼛조각 하나 남기지 않고 먹어치우겠지. 고통의 마왕은 식성도 유별나다는 걸 깨닫는게 어쩌면 티르의 마지막 생각이 될 지도 몰랐다.
그렇게 되지 않아서 다행-이겠지만.
"어..?"
한창 맛나게(?) 투기를 빨아들이던 그녀의 몸이 갑자기 휙 하고 공중으로 들렸다. 아니 돌아간건가? 그녀의 날개는 분명 움직이지 않았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반응이 따라가지 못 한다. 뭐지,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당황을 느낀 눈이 이리저리 헤메는 사이 그녀의 팔이 티르에게서 떨어지고, 티르에게서 그녀의 팔이 해방된다. 들러붙은 듯 잡혀 있던 손이 풀려 마지막 손가락 끝이 떨어지는 것으로 그녀와 그는 서로에게서 해방되었다.
티르가 급히 거리를 벌린 것이 무색하게도 그녀는 그를 쫓아가지 않았다. 그 뿐인가. 공중을 한바퀴 도는 몸을 어찌 하지도 않았는지 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진다. 털퍽. 체구에 비해 가벼운 소리가 나며 그녀의 몸이 바닥을 뒹굴고 긴 머리가 어지러이 흩어진다. 축 늘어진 날개가 서서히 줄어들어 이윽고 모습을 감춘다. 멀리 떨어진 티르에게 보이는 건 조금 전까지 광기를 떨치던 옛 마왕이 아닌, 그냥 쓰러진 사사람 같은 모습이었을 것이다.
바닥에 떨어지고 잠시 동안 그녀는 미동도 없었다. 떨어질 적에 일어난 흙먼지가 천천히 가라앉아 이윽고 잠잠해질 쯤, 아무렇게나 늘어져있던 손이 움찔, 하는 것을 시작으로 느릿느릿 바닥을 짚어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상체를 일으키고 다리를 추슬러 겨우 앉은 자세를 취하더니 무어라 중얼거린다. 짧은 주문을 외자 마나의 빛이 그녀를 잠깐 감싸고 사라진다. 그런 다음에야 고개를 들고 저 멀리 떨어진 티르를 보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멍한 표정이 흰 얼굴에 떠올라 있었더란다.
"....하-암..."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도 티르를 쫓아가거나 하지 않았다. 어느새 멀쩡해진 옷 소매로 입가를 가리며 하품하고 손등으로 눈가를 문지르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했다. 티르의 힘을 흡수했기 때문일까? 지친 티르에 비해 너무나 멀쩡한 모습으로 고개를 모로 기울이며 중얼거린다.
"맛있네, 너..."
참 속 편한 소릴 한다 싶더니 그 다음은 또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더 할거야...?"
마치 티르가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는 것처럼 그녀는 얌전히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설마 여기서 더 싸우자고는 안 하겠지, 라는 생각이라도 하나 싶다가도, 역안이 풀려 한층 맹해진 눈을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거 같기도 했다. -
415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1:50:43뭐지 답레 쓰는 사이 엄청난게 오갔어...?!
호령주 잘 자! -
416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52:00무서웠다가 귀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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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52:25호령주 잘 자!!!!!
>>411 그와아아악!!! -
418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52:52휴
드디어 마쿠즈주를 일찍 재웠어요(보람) -
419 시안주 (JqTGHEsY6E) 2021. 11. 18. 오후 11:54:29>>416 사나운 강아지 얌전하게 만드는 즉효법! 간식을 준다! (?)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만해로 마취총을 써서 재우다니 ㅋㅋㅋㅋㅋㅋ 혼란하다 혼란해! -
420 마쿠즈주 (qUYbgl4nzw) 2021. 11. 18. 오후 11:57:31대체 언제부터 내가 잠들었다고 생각한거지!!!
아무튼 시안주도 안녕! -
421 티르주 (ruQzM4uwGU) 2021. 11. 18. 오후 11:58:05>>419 간식 먹고 얌전해진 시안댕...!(시안쓰담)
일찍 재우기 위한 힘든 전투였어요.. -
422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00:37>>420 (충격)
어째서 안 주무시는 건가요! 벌써 12시임다! -
42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02:07>>420 마하마하! 그럼 지금부터 재우면 되겠는걸...? (수면폭탄)
>>421 시아나 : (갸웃)
그렇게 말하니까 꼭 시안이를 재우기 위한 전투였던거 같잖아 ㅋㅋㅋ -
424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전 12:02:26>>422 12시라면 아직은 한낮인걸!
-
425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03:57>>423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시안이도 재울 수 있나요?(대체)
>>424 지금은 pm이 아닙니다 선생님...(흐릿!) -
426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전 12:06:51>>423 폭탄이라니! 폭력에 굴하지 않는다!!! 마취총이나 먹어랏!
>>425 이제부터는 PM이야!!! -
427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08:13>>426 그런 억지가!!!
하여튼 다시 집에 왔으니 답레를 써와야겠네요.. -
42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09:04>>425 어...어...... 푹신한 담요 같은 걸 덮어씌우면 잠들지 않을까!(대체22)
>>426 한탄 마취총으로 폭탄을 이길 수 있을거 같으냐! 이번에야말로 잠들어랏 마쿠즈주!!! (투척) -
429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10:23>>428 지금 저 상태에서 이불 덮어주면 따뜻하고 배부르니 자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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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15:14>>429 아마....그렇겠지? 얘는 졸리면 길바닥에서도 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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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보헤주 (CBPT6P2bOc) 2021. 11. 19. 오전 12:17:55흑흑흑 출근하기 싫 흑흑흑 어서 우는 동물 보헤주....1시까지만 놀다 자러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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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23:02>>431 (토닥토닥) 그래도 오늘만 지나면 주말이야! 오늘은 행복한 금요일! (조용히 옆에 알람 1시로 맞춰서 놓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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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보헤주 (CBPT6P2bOc) 2021. 11. 19. 오전 12:25:33>>432
우와앙 고마워ㅠㅠㅠㅠㅠ하지만...토요일에도 일하는걸....그래도 시안주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었다 (⊙ꇴ<) !! (알람 훔쳐감) -
434 티르 - 시아나 (JQ6g2Vz.qY) 2021. 11. 19. 오전 12:26:14"쿨럭..."
투기는 그 기술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바닥났다. 어느정도로 집어넣어야 마왕이 저항 못 할지 몰라서 투기를 있는대로 다 때려넣었으니 당연한 결과였지만.
그는 피로함에 마른 기침을 한 번 하고는 시안을 노려본다. 그녀가 언제 달려들지 몰라 계속 경계했던 탓이었다.
하지만 시안은 어째서인지 자신을 쫓아오지 않았다. 오히려... 그대로 바닥에 널브러져버렸다.
"...뭐냐, 너...?"
거칠어진 숨을 가다듬으며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는 티르.
멀쩡한 모습인 것인 건 둘째 치고, 왜 저리 조용하지?
마치 방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인 듯한 이질감이, 시안에게서 강력하게 느껴졌다.
옛 마왕이라기보단, 아까 자신이 보던 시아나라고 중얼거리는 소녀와 같은 느낌이.
"속 편한 소리 하는구나. 더이상 싸우지 않는 거냐?"
맹해진 눈을 보고 있자니 아까 그 마왕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방금 그 힘과, 광기는 분명 마왕의 것이 맞았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그냥 좀 맹한 소녀 같은데.
이래저래 따라가기 힘든 녀석이었다. 티르는 한숨을 쉬며 경계하던 자세를 풀었다.
"됐다. 어차피 이 상황에서 싸워봤자 내가 질 게 뻔하니, 이 싸움은 내 패배라고 봐도 좋겠지."
너무 얕봤다... 아니, 그것 또한 변명인가. 패배는 패배였다. 자신은 아직 충분히 강해지지 못 했다.
더 강해져야한다. 더, 지금보다 더더욱.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
강한 놈들과 더 싸워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도 궤를 달리하는 강함이 필요했다.
"너...이름이 뭐냐."
몸을 그대로 돌려 떠나기 직전, 시안을 향해 눈을 힐긋 돌리며 물었다.
//이대로 막레 주셔도 되고 더 이어주셔도 됨다! 막레 분위기긴 하네요! -
435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26:26보헤주 어서오세요!(쓰담)
-
436 보헤주 (CBPT6P2bOc) 2021. 11. 19. 오전 12:27:56티르주의 쓰담이 좋은 보헤주입니다 우하하 ‘∇ 좋은 밤이에요~
패왕전의 결말이 났다......! -
437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전 12:28:39>>427 강하기에 할 수 있는 것이다!!
>>428 그아아아가!!!!!
보헤주 어서와!!! 주말출근은 힘들지만 그래도 오늘은 쉬라구!!! -
438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31:02>>436 마왕이 망나니를 이겼다!
>>437
티르: 그 논리 굉장히 마음에 든다
티르주: 대체...?!? -
43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32:29>>433 *^^* (새 알림시계 스윽)(뒤로 보이는 수많은 알람시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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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전 12:53:40>>438 역시 내맘을 알아주는건 패왕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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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티르주 (P5W0ka6MzA) 2021. 11. 19. 오전 12:57:18>>440 패왕씨도 마쿠즈주가 자길 바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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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시아나 - 티르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28:00고개를 기울여 의아함을 표하는 티르를 따라하듯 그녀도 고개를 갸웃했다. 아무렇게나 흘러내린 앞머리 사이로 잠잠히 가라앉은 푸른 눈이 두어번 깜빡인다. 뭐냐는 물음은 듣지 못 한 것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도, 그녀의 물음에 대한 대꾸가 돌아오자 그렇다는 듯 고개를 작게 끄덕거렸다.
"이제 배고프지 않아... 그러니까 안 싸워."
마치 그에 대한 용건은 끝났으니 더 상대할 필요 없다는 듯이 가볍고도 깔끔한 대답이었을거다. 그 대답으로 인해 티르가 느낀 이질감이 짙어지면 짙어졌지 옅어지지는 않았을거고.
그가 전투 태세를 풀자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반대로 기울인다. 까딱 까딱 고개가 움직일 때마다 늘어진 머리카락이 사락사락 스치는 소리를 내었다.
티르의 패배 선언에도 그녀가 뭔가 반응하는 일은 없었다. 아무것도 없는 흙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돌아서는 그의 행동을 눈으로만 따라갈 뿐이었다. 멀뚱히 그렇게 앉아 있는 그녀에게 질문이 들어왔다. 이름이 뭐냐는 물음이었다.
"...시아나."
몇번이고 말했는데 그걸 또 묻냐, 는 표정이 잠깐이나마 스쳐간 것 같다면 기분 탓이 아닐거다. 그녀는 깔끔하게 자기 이름만으로 대답을 해주었다. 그리고 한박자 머뭇거린 후, 기울어진 고개를 바로세우며 그를 향해 물음을 돌려주었다.
"너는, 누구야...?"
그건 그녀가 그에게 가장 처음 했던 물음이기도 했다.
//원래 통성명은 주고받는 거랬다 아무튼 그렇다 -
443 티르 - 시아나 (JQ6g2Vz.qY) 2021. 11. 19. 오전 1:50:13"그냥 맹할 뿐인가..?"
더이상 배고프지 않으니 안 싸운다는 말도 그렇고, 고개를 갸웃거리니 따라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도 그렇고...
저게 과연 아까 그 마왕일까? 이제는 두 눈으로 보고도 의심이 들었다. 그 두 갭이 너무... 크잖아.
까딱까딱 움직이는 머리를 바라보며 티르는 혼자 중얼거린다. 방금 그 힘은 진짜였어도... 지금 '이런' 상태가 되면 완전히 딴 사람이 되는 건가. 특이하군. 성격이 두 개인 존재를 예전에 본 적 있었는데 시안이 그런 종류가 아닐지 조심스레 추측하는 티르였다.
"시아나인가. 기억해두겠다."
시아나의 표정을 보지 못 했는지 고개를 끄덕거릴 뿐 별 말 안 하고 넘어갔다. 사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의 이름 같은 것보단 싸우는 것이 더 중요했기에 당연한 것일지도... 싸움 외에는 아무것도 안 보이고 안 들렸으니 말이다.
다시 떠나려는 찰나, 가장 처음 했던 물음이 돌아오자 어쩐지 데자뷰가 느껴졌는지 흠. 하고 작게 소리를 내었다.
"난 티르. 헬하운드 중부의 투기장, '헬하운드'의 보스다."
티르는 이름을 답해주더니 뭔가 기억났다는 듯 품을 뒤졌다.
그의 손에 들린 것은, 의외로 명함... 비슷한 투기장의 위치가 적혀있는 작은 종이. 그것을 시아나에게 건넸던가.
"흥미가 있으면 투기장으로 찾아와라. 넌 꽤 재미있어 보이니까.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
그 말을 끝으로, 그는 등을 돌려 다시 갈 길을 가기 시작했다. -
444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1:56:07띠링! 티르의 투기장 정보를 얻었다! 개인 연락처는 없...없나...?(?)
ㅋㅋㅋㅋㅋ 티르주 걸로 막레하자~ 일상 수고해썽! 막싸움 완전 재밌었어!!! -
445 티르주 (EZUKklc.OI) 2021. 11. 19. 오전 2:00:34연락처는... 없다..!(?)
티르는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 없기 때문...(슬픔)
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전 시안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시안이 갭 너무 쩔어... -
446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2:05:40없다니 넘나 아쉽....크흠흠! 뭐 나중에 어떻게든 투기장에 가게 하면 되니까! 그럼그럼!
첫 일상부터 갭차이가 커서 다음은 재미 없으면 어쩌나 걱정되는데 ㅋㅋㅋ -
447 티르주 (EZUKklc.OI) 2021. 11. 19. 오전 2:14:01시안이가 티르에게 텔레파시 마법을 가르쳐준다면 모를까 아니면 조금 힘들 것 같은..?
그래도 다음엔 투기장에서 만나면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시안이는 평소 멍한 모습도 귀여우니 괜찮을 것 같아요(끄덕) -
44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2:27:20텔레파시! 아 근데 가르쳐줬다가 시도 때도 없이 멍때리는 생각 보낼거 같다 ㅋㅋㅋㅋㅋ 약간 그.. 방송에서 마이크 켜진 줄 모르고 혼잣말 하는거 주변에서 다 듣게 되는 그런 느낌으로? 배고프다 심심해 졸려 이딴거... 차단당할 각 날카롭다...ㅋㅋㅋ
아휴 귀엽긴~ 지금은 이래도 옛날엔 눈만 마주쳐도 터뜨리고(?) 스쳤다고 찢어버리고(?) 티르보다 더한 망나니 오브 망나니였어 속으면 안디야~ -
449 티르주 (EZUKklc.OI) 2021. 11. 19. 오전 2:33:06>>448 아니 시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르쳐주는 상황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계속 혼잣말 보내는 시안이 처음 한두번은 무시하다가 나중에는 "한번만 더 쓸데없는 이야기 보낸다면 이 채널 끊어버리겠다." 하고 으름장 놓고... 근데도 계속 보내서 차마 끊을 수는 없고 골머리 앓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완전 티르의 롤모델...(?)
괜찮아요 그래서 더 귀여운 거니까(??) -
450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2:41:23>>449 오 ㅋㅋ 그럼 이갓도 나중에 일살감으로 쓰는 걸로~ 참고로 시안이는 스승 없이 혼자 몸으로(?) 마법을 터득했어서 가르치는 방법이 상당히 어메이징(???) 할 수도 있음을 미리...알립니다...? ㅋㅋㅋㅋㅋㅋ
채널 끊는다 하면 시무룩해서 한 하루이틀은 안 보낼 걸? 그러다 또 슬슬 긴장 풀려서 한마디 두마디 보내기 시작하고...그렇게 늘어가는 스팸텔레파시....!
(◑ㅁ◑)(티르주의 취향... 어메이징!) -
451 티르주 (EZUKklc.OI) 2021. 11. 19. 오전 2:49:11>>450 투기장 일상 때 함께 하면 되지 않을까요? 투기장에서 대충 소개만 해주면 심심하니까..?
아니 역시 패왕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 알아듣게 설명하라면서 역정낼게 눈에 보임... 그래도 얘도 패왕이라 어찌어찌 습득은 할 것 같네요...
하루이틀 안 보내서 안심하다가 한마디 두마디 보내기 시작하면서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 티르! 꽤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스팸텔레파시(?)가 올지 궁금하네요 ㅋㅋㅋㅋㅋ 점점 피로해지는게 눈에 보이는 티르...
아주 일반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b -
45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3:10:47>>451 겸사겸사 그렇게 해도 좋구~ 과연 투기장 일상에서 심심할 틈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ㅋㅎ!
아 ㅋㅋㅋㅋㅋ 역정내는 티르와 뭐 어쩌라고 시안이 상상된다 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
뭔가 잘못됐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좀 지나면 아마 자면서 하는 잠꼬대도 오지 않을까? 꿈 속 내용이 단편적으로 전송되거나? 어..생각해보니 시안이라면 가능할 거 같아서 무섭다... 티르 힘내! 나중에 찐텐으로 싸우게 해줄게!
ㅇ...일반적...인가...? (혼란) 에라 모르겠다! 티르주가 그렇다니 그런걸로! 괜찮아 취존해줄 수 있숴!!! @ㅁ@ -
453 티르주 (Q7nAz6bdew) 2021. 11. 19. 오전 3:19:27>>452 (그건...그렇다..!) 이 둘이 만나면 어째 조용할 날이 없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안이 표정이 상상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 속 터져 죽기 직전...
꿈 내용이 단편적으로 전송되는 거 보고 순간 이성이 탁 끊어져서 시안이 무작정 찾아가는 티르라던가요..? 중요한 싸움 하고 있는데 갑자기 거대 도넛 먹는 꿈 같은게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 부탁하겠다.. 기다리고 있으마(으득))
시안주도 이 귀여움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
454 티르주 (rs7UUiKGfI) 2021. 11. 19. 오전 3:29:27그리고 슬슬 티르주는 자러 갑니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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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3:30:47>>453 아마 티르가 일방적으로 힘들거 같아 ㅋㅋㅋㅋ 오너인 내가 봐도 얘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겠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시안이 상대하다가 티르 보살 되는거 아닌가 몰라...아니면 업그레이드 된 망나니가 되거나(?)
아 맥 끊는 꿈은 못 참지 ㅋㅋㅋㅋㅋ 시안이 입장에선 꿀잠맛잠 하고 있는데 갑자기 티르가 쳐들어와가지고 또 뭐 어쩌라고, 표정 하고... 티르 속 터지고.... 아이고 이집 팝콘이 참 맛있네그려 ㅋㅎ
ㅋㅋㅋ 물론 내새끼니까 당연히 귀엽지만! 고생길 훤한 티르가 더 귀엽다! 그러니 티르주도 이 귀여움을 알아달라! (이 뭔) -
456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전 3:31:33오 벌써 시간이 이렇네! 나도 하던거만 하고 자야겠다...
티르주 같이 놀아서 재밌었어~ 잘 자! -
45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2:31:1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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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2:41:3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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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유호령-보헤미안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2:53:13왜 저렇게 눈을 굴리는걸까? 딱히 뭔가 저지른 낌새는 없어보였는데.
호령은 그가 워낙 긴장해 있기에 좀 더 말을 걸어볼려고 했으나 대신 그가 먼저 말을 꺼냈다.
"네! 제가 지금까지 맡았던 요리 중에서 가장 맛있는 냄새가 나서요."
한 점의 거짓도 없는 말이었다. 지금까지는 좋은 싫든 이세계풍의 냄새만 맡아왔으니 그리우면서 반가운 것도 어쩔 수 없으니.
그렇게 말해주니 보헤미안은 자신을 재정비하고 호령의 손을 잡아 악수를 해주었다.
약간 찝찝한 감도 있을 지 모르겠으나 어차피 마법으로 금세 깨끗하게 만들 수 있으니 호령에게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악수를 하기 전 보헤미안 쪽에서는 자신의 외모가 신경쓰이는 모양인지 겨우 눈만 보일 정도로 후드를 꽉 조였다.
그로서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게 첫만남이니 그것 또한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서로에 대해 가볍게 인사를 맞춘 후 보헤미안 쪽에서 식사를 권유를 하고 이내 다시 제대로 요리를 시작했다.
그저 프라이팬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치즈를 만 고기와 감자를 굽는 정도의 간단한 요리였으나.
그것만으로도 호령의 침을 고이게 만드는 데는 충분했다.
완성이 다 된 치즈 베이컨 웨지 감자를 보헤미안 쪽에서 건네주자 호령은 그것을 정중하게 받으며 말했다.
"이야, 갑자기 찾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접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신 이걸 받아주세요."
호령은 자신이 들고 온 과일 꾸러미를 보이며 말했다.
과일들은 전생에 있던 것들과 비교해도 그 모양과 색이 다양했다.
아예 파란색으로 뒤덮인 과일도 있었으며 진짜로 별 모양으로 된 작은 과일들과 회색빛으로 빛나는 것들이 있었다.
"기왕 이렇게 만나게 됐는데 아무것도 안 가져오기에는 찝찝해서 디저트로나마 과일을 가져왔어요."
"괜찮다면 이후 같이 먹도록 해요."
먹으면서 느긋하게 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460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1:03: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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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05:12호령주 티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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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1:09:21시안주 안녕하세요!
일상 팝콘중.. -
46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8:1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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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1:27:21호령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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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1:38:30시트스레를 보니 사람이 엄청 많아요! 그리고 개성도 다양해서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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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율리안주 (XhLdSs4tUk) 2021. 11. 19. 오후 1:41:36미리 본스레 입장! 다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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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1:44:48율리안주 안녕하세요~! 하렘마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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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53:39안녕하세요 율리안주!! 진정한 하렘마스터로군요!
시트에 개성들이 다 다양해서 좋아요 ㅋㅋㅋ -
46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2:02:09하렘 꿈나무와 하렘 마스터가 공존하는 어장!
율리안주 반가워! -
470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2:05:36클로에랑 율리안이 만나서 플러팅 대결하는 것도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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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2:19:18>>470 이것이야말로 세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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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티르주 (9lCpuq1PTs) 2021. 11. 19. 오후 2:22:24하렘마스터 간의 플러팅 대결... 가슴이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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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율리안주 (4yBMgWjQ7U) 2021. 11. 19. 오후 2:29:43티르주 호령주 시안주 환영해줘서 고마워! 그렇다, 하렘 마스터인 거시다..
>>470
플러팅 대결 이거 기대되는걸? 클로에는 몰라도 율리안은 클로에를 반드시 자신의 하렘에 넣고 싶어할 테니까! 돈 많지, 명망 있지.. 율리안의 사치와 낭비벽을 클로에가 견뎌줄 진 모르겠지만? -
474 티르주 (Nkv5Kk7fg6) 2021. 11. 19. 오후 2:32:57>>473 호오... 이건 클로에주 오시면 썰을 들어봐야..
-
475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10:50시안이는 티르가 준 명함을...
.dice 1 2. = 2
1 그 날 바로 잃어버렸다!
2 아직 잘 가지고 있는 듯? -
476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11:10오 왠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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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티르주 (vvxUzys5TY) 2021. 11. 19. 오후 4:14:06아닠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ㅌㅌㅋㅋㅋ
잃어버렸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 -
47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19:25음~ 만약 잃어버렸다면~
시안 : ... (자고 일어나니 뭔가 없음) ...? (있었는데 없음)(근데 그게 뭐였더라)(매앵)
그리고 아주 높은 확률로 티르도 까먹을 가능성이! -
479 티르주 (vvxUzys5TY) 2021. 11. 19. 오후 4:22:00매앵 귀여워...
티르: 명함을 잃어버려..?
티르: 그 전에,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다고?
티르: ...싸우다보면 몸이 기억하겠지. 덤벼라.
이렇게 될 것 같네요(?) -
480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23: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 잡는 티르 보면 뭔지 모르겠지만 귀찮겠다! 도망가자! (파다닥) 해버릴 듯?
말 그대로 몸이 기억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481 티르주 (vvxUzys5TY) 2021. 11. 19. 오후 4:26:08몸이 귀찮은 걸 기억하고 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티르... 이번에는 진짜 집요하게 쫓아갈 거에요...(대체) -
482 아담주 (q83MelbdZk) 2021. 11. 19. 오후 4:30:47"고통을 이끄는 마왕의 이야기를 할까요? 어째서, 왜, 정확히 언제, 누구 혹은 무엇때문에 사라졌나... 밝혀지지 않아 생겨난 의문의 수만큼 이야기가 있죠, 고르는 것도 일이네요."
"지옥에서 올라온 사냥개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너무 폭력적인 전개라 좋아하진 않지만..인정해요. 강한 싸움꾼은 언제나 로망을 자극하는 법이죠. 그리고 이 땅에, 그보다 강한 싸움꾼이 있을까요?"
"미(美)도 한계치를 초과하면 이야깃거리가 된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럼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보석의 이야기를 하죠. 일설에 따르면 그는.. 본 사람의 눈을 멀게 할 정도라나?" -
483 티르주 (u.Osibnp8E) 2021. 11. 19. 오후 4:31:41아담이 해주는 이야기...이건 귀하네요...(팝콘)
-
484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34:43>>481 에? 왜? 왜지...?!
>>482 호오옥! 인형술사의 이야기 시간! 이건 꼭 들어야 해! -
485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37:04|'^')ノ
-
486 아담주 (q83MelbdZk) 2021. 11. 19. 오후 4:38:34>>483-484 안해요. 안해. 안한다고.
>>485 어서오세요!
미의 남신이 한 명 늘었군.. -
487 티르주 (zpKvkABbs.) 2021. 11. 19. 오후 4:42:40>>484 저번에는 티르가 막무가내로 싸움을 건 거지만... 이번은 시안이가 티르의 화를 돋군 거기 때문에...(끄덕)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기 때문도 있지만요. 전력으로 맞부딪혀보고 싶은?
>>485 어서오세요 셀마주! 첫 엘프!!
>>486 힝... -
488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43:29안녕하세요~~~~~!
아니 사실 보정 겹치는 거 쫌쫌따리 그럴 수도 있을까봐... 완전 조마조마하면서 시트 냈답니다 일단 여기 있겠지만 혹시라도 아이건좀그렇다! 하면 부담없이 찔러주시기
게으른... 밍기적대는 깐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48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4:46:35>>486 '-')(시무룩)
>>487 명함을 잃어버린게 그렇게 큰 죄였던 것인가...!
하지만 시아니 전력은 그렇게 쉽게 나와주지 않는다! 후후 고통받아라 티르!(?)
>>488 에이 이미 보정 겹치는 사람들 있는걸 모~~ 어서와 셀마주! 반가워! -
490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47:50사실 제가 캐릭터 굴리면서 언행이라거나 그런 건 반 이상이 인터넷 밈을 참조할 거 같아서 이 부분에서도 태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지만...
시트 던질까말까 던질까말까 하다가 던졌군요 ^-^v -
491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4:48:05>>488 (귀여운 깐프군)(쓰담...)
>>489 명함을 잃어버린 것보단 티르를 까먹은게 더...(?)
또 마왕마왕 하면서 일부러 성질 긁을지도요? 안 통하면 음... 그냥 공격...하려나...(흐릿) -
492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49:16>>489 시안주도 반가워요!
일상을 읽어보고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
이것이... 패왕들의 싸움...? -
493 아담주 (q83MelbdZk) 2021. 11. 19. 오후 4:49:25>>490 환생했지만 인터넷에 관심이 크지 않았던 아담은 (이 사람 무슨..?)하고 당황하겠네요!
-
494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51:04>>491 아와와... (셀마 갖다드림) (?)
좋은 전투신 읽으먼 기부니가 너무 조와요
하와와. -
495 티르주 (xrjcWZvL56) 2021. 11. 19. 오후 4:52:55티르는... 인터넷 망령이었어서 잘 알지도..(?)
>>494 (셀마 쓰다다다다다담)
좋은 전투신아라 해주셔서 감사함다... -
496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54:31셀마 처음 대사도 그냥 X무위키의 캐치프레이즈라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ㅋㅋㅋㅋㅋ)
>>493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 이상한 사람입니다 피하세요. (????) 예전보다는 조금 필터가 생겼다고는 해도 뜯어보면 괴상한 내용이 나올지도 몰라요 ㅋㅋ,,, -
497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4:59:05여러분의 캐릭터 모두 굿이에여. 그뤠잇해여.
>>495 전직 사이버망령 고등학생 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잘알인가요 ㅠㅠㅋㅋ
Q. 쓰다듬는 데 셀마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은가요?
A. 미용실에서 머리 만져주면 금방 잠드는 스타일이라고 생각중입니다,,, -
49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5:03:33>>491 아하 ㅋㅋㅋㅋㅋ 흐릿한 티르주에게 시안이 반응을 이끌어내는 두가지 팁을 드리지...
어떻게든 기억해내게 하겠다! > 이름을 부른다
아 됐고 싸울거야! > 마왕이라고 부른다
대충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492 만족스러워보이니 기쁜걸~ 하지만 이건 기억해야 해 깐프군.... 배고픈 시안이를 만나면 도망쳐야 하는거!
시안(상태 : 배고픔) : ...엘프....맛있겠다...(츄릅)(?) -
499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06:55사람이 많이 늘어 기쁩니다
왜냐하면 언젠가 용병단에 객원으로 넣어 굴... 아니 활약할 기회를 주고 싶다는 원대한 꿈이 있기에 -
500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10:47>>498 돔황챠!!
그렇군요... 배고프면 역시 뭐든지 잡아먹고 싶어지는 법이죠 ^~^
얘가 잽싸게 빠져나갈진 잘 몰?루겠지만... -
501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5:11:36셀마 시트 보면 볼수록 너무 찰지다 ㅋㅋㅋㅋㅋ 절대 안락하게 살게 두지 않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99 단주의 원대한 꿈! 과연 이룩할 수 있을 것인가! -
502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13:00하지만 넘사벽급의 스펙을 가진 분들을 데려오는 인맥질보다는
당장 휘하의 탈영병... 아니 용병들 먹여살릴 재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련을 노리고 우두머리를 픽했지요 하하 -
503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13:11란셀주 안녕하세요!
굴...을 먹이고 싶다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 (?)
뭐어 얘는 좀 굴러봐야 되긴 해요
버르장머리 긴급수리 필요 -
504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5:13:52
-
505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17:10어쩌면 셀마를 가만히 두지 않는 세계의 바닥없는 악의 중 하나가 란셀의 '너! 내 동료가 되라! 돈 받고.' 일수도 있고 말이지요 흐흐... (사악한 자본주의자 웃음)
-
506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18:11☆탈영병☆
아니 틀린 말은 아닌가,,,!!
>>501 ㅋㅋㅋㅋㅋㅋ 오너의... 오너의 욕망이 이런 거라니...!
찹쌀같은 시트가 되었다면 다행입니다
꽃밭깐프...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마음가짐으로. (?) -
507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22:43>>504 와! 몰루아카이브!
얘 봄 엘프가 맛있단다. (????) 명심하겠습니다. 후덜덜이얏...
>>505 자본주의 ㅋㅋㅋㅋㅋㅋ
셀마가 우엥 귀찮아를 외치기 전에 세계의 악의가 제대로 작동한다면... 잠시 객원멤버도 충분히 가능해보여요 ㅋㅋㅋ
근데 셀마 너 복면이라도 써야하지 않니
미스테리 용병쇼 복면깐프 -
508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25:34지금 용병단에 취직하시면 보드라운 순면제 복면을... (보험 사은품 풍)
-
509 티르주 (bJUpXReCCc) 2021. 11. 19. 오후 5:26:43(그저 망나니)
-
510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28:36티르에게 제안을 했다간 1초만에 용병단이 전멸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것 같으므로
도의적 관점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
51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32:12>>508 어어... 어어어... (괜찮은 사은품 주면 좋다고 따라갈지도 몰루겠다...)
>>509 고도로 발달한 망나니는 신과 구분할 수 없다... (???) -
512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5:32:15얜 동료들에게 싸움 걸고 다닐 성격이라...(대체)
-
51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5:33:00어서오세요 셀마주!! 아름다운 곱하기 아름다움! 엄청납니다!
-
514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34:59티르한테는 파이팅!! 하면 진짜 싸움 걸릴 것 같다
하지 말아야지 (ㅋㅋㅋㅋㅋㅋ)
호령주 안녕하세요~
이런 거 해보고 싶었습니다요... 말도 안 되지만... -
515 란셀주 (m/BbmPRVS6) 2021. 11. 19. 오후 5:36:22호령주 어서오세요
역시 인사 관리는 힘든 것...
머리 좋은 부관을 구하는 것이 1순위가 될지도 -
516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5:45:16>>514 티르: (파이팅? 싸우자는 건가?)
의미 그대로 받아들일 가능성(?) -
517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45:40인사업무 힘내세요...!
좋은 리더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9 -
518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5:49:28>>516 그니까요 아 ㅋㅋㅋㅋㅋㅋ 티르님!!!
뭔가 주의사항 리스트가 갱신되는 느낌이네요 ^-^
이세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519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5:54:15>>518 1. 티르에게 괜한 말을 하지 마세요. 티르가 싸우자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2. 티르와 마주치지 마세요.
등등등(???) -
520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6:00:01>>5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마주치면 안 되는 거잖아요 아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거 좋다 (???)
호곡 그러고 보니 벌써 6시잖아?
다들 저녁 맛있게 드세요~ 저도 맛있는 거 먹을게요! -
521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6:02:18다녀오세요 셀마주~ 맛저!
-
522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6:12:54슈퍼히어로 랜딩!
-
52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6:16:38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 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
524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6:17:54마쿠즈주 어서오세요!
>>523 파이팅(액면 그대로의 의미) -
52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6:29:18딱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으면서도 확실한!
-
526 ◆EY93YoG.Zk (hvRWuqFXVY) 2021. 11. 19. 오후 6:39:36갱신합니다! 오늘은 좀 늦었네요...
-
52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6:42:30(캡틴 뒤에 스리슬쩍 따라붙기)
-
528 율리안주 (/zfUkbdjaU) 2021. 11. 19. 오후 6:43:48(캡틴과 시안주 뒤에 따라붙기)
-
529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6:46:33다들 어서와요!!
-
530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6:49:30>>528 ????? (기차놀이?)
ㅋㅋㅋ 살짝쿵 겜 좀 돌리다 리갱이야! 티르주도 안녕! -
531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6:51:34시안주 리하이에요~!
-
532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6:51:37(슬쩍 따라붙기)
-
533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6:52:17(마쿠즈주 뒤에)
-
534 ◆EY93YoG.Zk (j9QcUCajOw) 2021. 11. 19. 오후 6:53:18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반갑습니다! 와! 드디어 내일은 진행입니다.
내일 진행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느긋하게 할 예정입니다. 다들 진행 전에, 첫 시작 시점이라던지를 간략하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퇴근했는데 쌓인 수두룩한 레스랑 일상들을 보고 살짝 눈물 흘렸습니다(기쁨) -
535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6:56:36ㅋㅋㅋㅋㅋ 기차놀이 모야 몬데 ㅋㅋㅋㅋㅋㅋㅋ (<< 시작한 사람)
와! 드디어 진행! 근데 12시가 자정이야 정오야...? -
536 ◆EY93YoG.Zk (j9QcUCajOw) 2021. 11. 19. 오후 7:00:19(흐뭇하게 기차처럼 돌며)
와~! 진행은 정오입니다. 오늘 너무... 기력이 없어서...(슬픔) 아마 오늘도 좀 일찍 자러가야 할것같습니다. 대신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오려구요! -
537 ◆EY93YoG.Zk (j9QcUCajOw) 2021. 11. 19. 오후 7:00:44음 시트어장 하이드.. 하이드는 어떻게 하지....(잘 모름)
-
53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7:02:33정오부터~ 음~ (한참 쳐잘 시간) 어떻게든 되겠지!
불금이긴 하지만 오늘도 평일이었으니까! 피곤하면 일찍 쉬어 캡틴! -
539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02:48(폭주기관차 토마스)
반가워요 모두~~~~~~!!
첫 진행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 되겠네요...
쫌쫌따리 아이디어는 있지만서도
그거 레스 옆에 마스크 버튼 누르시구 암호 입력하시면 돼요~! -
540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7:03:08아이피 옆의 Mask 버튼을 누르고 어장 세울 때 썼던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
54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03:50어서오세요 캡!! 그리고 진행이 빠르게 되네요!
-
542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05:13참고로 호령이 시작 지점은 마을에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상황은 사람들이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던가!
-
543 ◆EY93YoG.Zk (asyS8uHNmU) 2021. 11. 19. 오후 7:08:06>>538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저녁까지 할 예정이니까요. 천천히 오셔도 좋아요!
흑흑 감사합니다.. 회사 시러요....()
>>539 와! 셀마님 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
>>541 >>542 그렇습니다. 호령님은 이전에 말씀해주셨는데, 이번것도 반영해두겠습니다!
하이드 방법... 알려주셔서 감삼당...(약간 부끄럽다) -
544 ◆EY93YoG.Zk (XCnTPTiurM) 2021. 11. 19. 오후 7:10:43TMI) 불의 드래곤 라그나로스는 드워프의 대륙인 스타이너의 용의 산맥 너머에 있습니다.
사실 용의 산맥에 라그나로스가 산다는 전설이 전해져서 사람들은 대충 그쯤에 살겠지? 싶었는데, 라그나로스를 보려고 자꾸 오는 사람들때문에 귀찮아서 좀더 안쪽, 마그마 바다 너머에 숨었습니다.
와! 드래곤! 그리고 인간 분들이 많네요. 역시.. 인간은 위대해(?) -
545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12:38(부끄러워하는 캡틴 쓰다듬기)
(스스스스스스스스스슷)
!
드래곤님 완전 셀럽이야
피곤하시겠다 -
546 티르주 (DpeY8ytym2) 2021. 11. 19. 오후 7:15:26확실히 인간 비율이 많다..!
-
547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7:16:10(빼꼼)
안녕~~~ 방금 시트낸 루프레드주야~~ 다들 반가워~~~~
라그나로스님 너무 귀여우시다 :3... -
548 ◆EY93YoG.Zk (XCnTPTiurM) 2021. 11. 19. 오후 7:16:54
-
549 이름 없음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17:34(시트내고 슬금슬금 기어오기
-
550 ◆EY93YoG.Zk (XCnTPTiurM) 2021. 11. 19. 오후 7:18:21>>546 그러게요~! 사실 그래서 티르님처럼 마족분에게 줄을 서는게 합리적이었던게 아닐까요???(진짜 구질구질함)
>>547 와! 루프레드님 반갑습니다. 좋은 저녁이에요!!!
제가 봤을땐 루프레드님도 만만찮은것같습니다. 기분이 좋을때 흔들리는 꼬리? 이거 못막습니다(취향직격) -
551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18:21루주 어서오세요~!
다들 너무 귀엽네요...(코쓱) -
55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7:18:47시안이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하지.... 리얼로 땅바닥에서 쳐자고 있을거 같은데 ㅋ-ㅋ
털뭉치 캡틴 개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납치...납치를 하자....!!! (포획망) -
55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7:19:47룰루루 루프레드주 어서와! 반가워! 귀랑 꼬리 만져도 되나요!!!(루주 : 나가)
-
554 ◆EY93YoG.Zk (XCnTPTiurM) 2021. 11. 19. 오후 7:20:26>>552 그것도 나쁘지 안을지도??? (아님)
와! 어제 사탕 줬던 눈나다! 오늘도 주시나요???(잡히며) -
555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20:42>>550 티르에게 항상 시비가 걸리셔도 좋다면야...(옆눈)
티르는 아마 투기장에서 또 누군가랑 싸우고 있겠죠 🤔 -
556 ◆EY93YoG.Zk (XCnTPTiurM) 2021. 11. 19. 오후 7:21:05귀랑 꼬리를 만질수 있는 귀하디 귀한 줄이 여긴가요? 아 ㅋㅋ 이걸 어케 참어~~(슥 줄서며)
-
557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7:21:33먼저 출석도장 쾅!
현생이 바빠서 저녁늦게 다시 올것 같아요 잉잉. 모두 반가워요 -
558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21:59사라주 반갑고 현생 파이팅이에요!
-
559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23:17역시 흒댄(?)
>>547 루주 어서오세요!
드래곤나이트 믓찌다 믓찌다~~~~!!
>>548 털이 빵실해졌군요 좋습니다
헉 그래도 쩌어기 켈트에서는 그 정도까진 아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 싸람은 첫 일상부터 냅다 괴한에게 납치당하기를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로망 이대로 괜찮은가) -
560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23:45신입 참치 진화!
이브주!(?) -
56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25:02다들 반가워요 ^~^
다녀오시는 분은 다녀오세요~ -
562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25:09(진화 이브주 쓰담)
어서오세요!
>>559 오...(팝콘) -
56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25:19어서오세요 화끈하면서도 순진한 루주! 니트니트한 기질이 있는 ts녀! 이브주도 어서오세용!
-
564 ◆EY93YoG.Zk (v1G4BGL3gs) 2021. 11. 19. 오후 7:25:31>>555 (슬픔) 티르에게 시비걸리는걸 생각하면... 역시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야광봉 흔들며
싸우는 티르 진짜 매력적일것 같네요. 내일 진행 기대되는걸요~
>>557 사라님 어서 오시고, 천천히 다녀오셔요. (바쁜거 공감됨) 흑흑 내 불금 돌려조~~~ -
565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27:13>>562
이브주를 쓰다듬은 당신 길에서 천원을 줍게됩니다..(행운 카드풍)
>>563 안녕이에요 호령주!(붕붕 -
566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7:27:15사라주 이브주도 어서와!
>>554 오늘은 사탕 안줘! 대신 초콜릿을 줄거야! 캡틴 같은 댕댕이에게 치명적인 밀-크 초콜릿이지 후후...! >;3 -
567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27:42>>566 와 사탕주는 마녀 눈나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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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28:00사라주 어서오세요! 용병단의 영웅이자 막둥이 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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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EY93YoG.Zk (A6LCA3c4LM) 2021. 11. 19. 오후 7:29:02>>559 사실 흒먼 인기가 이정도로 좋을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전생하면 다른 종족보단 인간이 뭔가 익숙해서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지도?? 저는 근데 전생하면 무적권 드래곤 할겁니다(진짜 티미)
흑흑 제 털을 이렇게 빵실하게 만드시다니 저도 참을수 없습니다...(쓰다듬으며) 그치만 켈트에서도 아프로디테는 몇 안되는걸요! 하이엘프들도 반할겁니다(끄덕)
와! 납치! 이것만큼 로망있는게 없죠!
>>560 이브님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
570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29:09>>564 티르: 쳇.(아쉽)
진행 내내 싸울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기대하는 중!
>>565 !
(마구쓰담쓰담쓰담)
>>566 저도 초콜릿...
-
571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7:30:00귀랑 꼬리ㅋㅋㅋㅋ 루주는 좋지만 루프레드가 좋아할까...?
지금 게임하고 있어서 반응이 많이 느리다 :3... -
572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0:37>>570 이브주를 마구 쓰다듬은 당신..
2일간 휴식합니다(행운 카드풍 -
573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30:38(루프레드 꼬리 쓰다듬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는중)
-
574 ◆EY93YoG.Zk (A6LCA3c4LM) 2021. 11. 19. 오후 7:30:38>>566 당신을 댕댕이 살해미수죄로 체포합니다. 이쪽 전 변호사랑 인사나누시죠, 무려 자백을 100%로 받아내는 확실한 성능을... 아니아니 성과를 보장중입니다(엄숙)
-
575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31:06>>572 헉 이건 혁명이야..!
(마하-쓰다듬) -
576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1:52>>569 좋은 퇴근 후 저녁이에요 캡틴(쓰담
-
577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31:55쓰다듬 아주 좋아용 벌써 주말까지 왔네요 ㅋㅋㅋㅋ
-
578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2:43>>575 이브주를 마하 쓰다듬한 당신
티르 피규어를 꿈 속에서 얻습니다..(행운 카드풍 -
57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7:33:11>>567 에 아닌데! 배고프면 마구잡이로 기력 빨아가는 못된 마왕님인데!
>>570 시안 : 이거? 줘? (초콜릿 한조각 떼서 입에 넣어주기)
>>571 오...그럼 루가 싫어해도 해야지(?)
>>574 으아아 돔황챠...! 날 잡아가면 시안이는 영영 못 보게 될거다! 그래도 좋은가!!! (협박죄 추가) -
580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34:01>>579 티르: 응. (아- 하고 입 벌리고 있기)
티르: ....맛있네. (살짝 맘에 듬) -
581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35:05>>578 이브 피규어로 바꿔줘요(?)
-
582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5:12>>579 무기력한 애의 기럭을 빨아가면 마이너스의 제곱으로 일을 열심히하는 이브가 되서 노데미지당!(마법의 헛소리
-
583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5:43>>581 욕심이 많은 당신..
얻은 것이 전부 사라집니다(불행 카드풍 -
584 ◆EY93YoG.Zk (A6LCA3c4LM) 2021. 11. 19. 오후 7:36:11>>576 이게 쓰다듬의 선순환고리인가??? 귀여운 이브주.,,. 상냥해...
>>579 지금 자수하면 무려 절 쓰다듬을수 있는 기회를 2회나 드리겠습니다(회유하며) -
585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37:00루주 즐겜하세요~~!
이브주 완전 포춘쿠키(?)네요
>>562 아무래도 캐를 열심히 굴리고 싶은 편이죠
(저도 티르 진행 보면서 팝콘 먹을 거예요 ^-^)
>>5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래곤은... 출생 자체가 치트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저를 쓰다듬으시면 어어 짝퉁 골골송이 나오고요 (ㅋㅋㅋㅋ) 아이고야 감사합니다 열심히 위기를 함 타개해 보겠어요~ -
586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7:24>>584 이 혹독한 겨울에는 같은 직장인끼리는 상냥해야..살아남을수 있서오(?)
-
587 마쿠즈주 (OHu/B.hchc) 2021. 11. 19. 오후 7:38:14잠시 딴짓하다가 오니 쓰다듬이 퍼지고 있었다!
겨울이었다. -
588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38:28>>585 아니 현실의 제가 포춘 쿠키 인간임을 눈치채다니 꿀을 달달하게 바른 팬케이크로 회유해야만!(헛소리)
-
589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38:47쓰다듬 신드롬이에요!
-
590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39:56>>583 안돼애애애애애(절망)
>>585 자캐를 복지해주는 것도 맛있지만 굴리는 것도 맛있죠(끄덕끄덕)
뭐 골골송(셀마주 쓰담)
>>587 (혼틈-쓰담) -
59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40:43>>587 겨울이었다.
마쿠즈주 안녕하세요~!
넘모 추워요
추운 이유는 기온이 떨어져서입니다. (?) 감기 조심하세요...!
>>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회유해요 설마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인가요?! 제가 이런 걸로 회유가 될 리가 있습니다 맛있네요. -
592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42:37>>590 골골... 골골골...
두개골 쇄골 늑골 대퇴골... (??????)
옹야... 내가 적고도 골때린다... -
593 마쿠즈주 (OHu/B.hchc) 2021. 11. 19. 오후 7:42:52>>590 바꿔치기술!!! 마쿠즈로 바꿔놓았지!
>>591 기온이 낮아지면 겨울이온다. 그것이 계절이니까.(끄덕) -
594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7:43:30>>590 "그렇게 티르주는 절규하며 쓸쓸히 걸어갔답니다.."
-이브 욕심많은 티르주 중-(?)
>>591 회유가 안 됬으면 셀마주의 핸드폰에 가챠 게임 10개를 깔아야하거든여(?) -
595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46:34>>592 정말 뼈아픈 개그네요!(개드립)
>>593 뭐...라고..!?
(마쿠즈라도 쓰다다다담)
>>594 욕심은 적당히라는 교훈... -
596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7:47:54이브의 일상
잔다->일어난다->뭔가 출출하다->"헤이 신님! 먹을수 있는 열매 찾아줘!"
(*이러면 안 됩니다) -
597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7:5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8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51:40>>593 그것이 자연의 순환이니까...
오 좋다 이 말 메모해 뒀다가 진행 때 써먹어야지
저 마쿠즈 과거사 읽고 성장물 완전 기대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되는거죠
>>5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가 최근 도부난 건 어떻게 아셨어요?? (그런 말 안 하심) 난 무과금으로서 살아남을 거야,,, 반드시,,, -
599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51:45신님.....
-
600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7:53:21>>598 "지금 과금하면 님이 원하는 캐 선택권이 여기 짜잔!"
(?) -
60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53:48>>595 "뼈"
암튼 그렇습니다. (머쓱타드)
저는 고양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596 배불러지면 다시 잠드나요?? (도대체) -
602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7:54:36>>601 노래 한곡 땡기고 잡니다(?)
-
603 마쿠즈주 (OHu/B.hchc) 2021. 11. 19. 오후 7:55:42>>595 난...다토...?
>>596 이브는 무적이다. Siri는 신이고!
>>598 오늘도 자그마한 선행을 쌓았다!!!
쓰음 어쩔 수 없지 성장중에 셀마를 귀찮게 하러 갈 수 밖에!!! 마쿠즈 더 마왕슬레이어가 간다! -
604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7:55:50>>600 아
아아
이건 반칙
선택권 팔아줘!!!! (자폭) -
605 티르주 (DcSCEq8nyY) 2021. 11. 19. 오후 7:56:52티르주는 잠시 다녀올게요!
이따 밤 일상을 구해볼까..! -
606 마쿠즈주 (m6AADfhiog) 2021. 11. 19. 오후 7:57:20우리 스레가 가챠겜이었으면 일주일도 못버티고 폭사했을것같다
-
607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7:58:15>>604 이것으로 오늘도 무과금 한명을 해치웠다..(?)
다녀오세요 티르주! -
608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7:58:49>>606 지금 뉴비 3종 세트 한정 픽업 열렸는데 안 돌리세요?(가챠풍)
-
609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00:10다시 왔다 :3 뭔가 피곤한 느낌!!
-
610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00:38>>602 ㅋㅋㅋㅋㅋㅋㅋ 한 박자 쉬고 두 박자 쉬고 세 박자 마저 쉬고 드랍더빝!!! (????)
>>603 가문을 책임지는 인간 검사 뿌뿌뽕!!!!
마왕슬레이어... 진짜 간지나네요
우리 마쿠즈 최강길만 걸어
귀찮게 하는 거 완전 환영환영 쏘 웰컴입니다 ^.^
언제든지 와요!! -
611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8:01:27티르주 잘가!!!
>>608 폭사가 나의 운명이다!!! -
612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02:49루주 다시 어서와요~
피곤할 시각이긴 하죠 (?)
>>605 다녀오세요 티르주~
>>606 아 ㅋㅋㅋ 안 뽑고는 못 배기는 겜...
>>607 좋아... 이걸로 섭종날 나도 죽는거야...... (????) -
61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04:01떡갈비는 맛있었다... 고로 나는 배부른 시안주 (뭐래)
-
614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05:00리하 루주! 티르주는 다녀오세요!
-
615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05:32다들 안녕~~~
>>613 이제 떡갈비를 먹은 시안주를 먹으면 떡갈비맛이 나겠지...? -
616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07:32헐 떡갈비!!!!
배부른 시안주 어서와요! -
61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07:35>>615 에? 아냐 나는 그런 맛 안나...?! 지지야 지지;; 먹으면 안돼! 대신 이걸 먹어! (대빵 큰 육포)
-
618 ◆EY93YoG.Zk (A6LCA3c4LM) 2021. 11. 19. 오후 8:07:53으억, 깜빡 졸았네요. 그럼 저는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기력 만땅 충전해올테니까 내일 뵈어요~~!
-
619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8:08:14>>610 ??? : 거기 당신, 제 파티의 궁수가 되십시오.
마왕 토벌성공한 궁수라면 평생 놀고먹기가 가능! 지금 시작해!!!
>>612 아ㅋㅋㅋ 겨울 한정 산타복 셀마가 나왔는데 안뽑고 배기냐고ㅋㅋㅋㅋㅋㅋ
시안주 루주 어서와!! -
620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08:17배부른 시안주 배 쓰다듬(?)
-
621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09:05>>616 셀마주도 리-하! (몸통박치기)
>>618 ㅋㅋㅋㅋㅋ 일찍 자는 착한 어른이 캡틴이네~ 잘 자! 내일 봐! -
622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09:50>>617 육포 못참아(냠냠)
캡틴 푹 자고 내일보자~~~ -
62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09:54>>619 마쿠즈도! 마하!
>>620 아앗 안돼...지금 쓰다듬으면...
게을러져버렷..!!! -
624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10:19잘가요 슈퍼 캡틴!
루주도 안녕이에요! -
625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10:46>>623 내일은 토요일이니 게을러져도 되지 받아라 이브의 쓰다듬!(필살기풍
-
626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11:28>>619 뭐 산타복 셀마라고?? 나 죽어~~~
-
627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15:50>>618 들어가세요~ 쬰밤쬰꿈~
>>619 ㅋㅋㅋㅋㅋ 토벌 가즈아~~~!! (셀마: 저어는 마왕 토벌 안 해도 얼굴로 평생 놀고먹을 수 있을 텐ㄷ읍읍)
이 녀석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 ㅋㅋㅋㅋㅋㅋㅋ 마쿠즈 각성후 일러 보셨어요? 이거 안 뽑으면 인생의 절반 손해보는 겁니다 저를 믿으십쇼
>>621 커헉 (데짓)
인사가 격하군요... 덕분에 언데드가 되었습니다!!
이제 안 죽는다!! (??????) -
628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16:11>>622 (육포를 미끼로 도주에 성공한 시안주였다)
휴! 하마터면 떡갈비맛인거 들킬뻔 했자너~
>>625 !! 이브의 쓰다듬! 효과는 엄청났다!
시안주는 글러먹은 시안주로 다운그레이드되었다!
(?) -
629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16:43>>627 언데드 전용 마법
수녀복 이브 한정 가챠 빔!(?) -
630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17:23이제 글러먹은 시안주를 이용해
전세계 시안주화 계획을 실행한다!(헛소리 -
63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17:36산타복 셀마
특) 선물 직접 배달이 귀찮아서 화살에 매달아서 쏘다가 딱 걸림 -
632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17:45내일 뵈요 캡!
시안주 계획은 또 뭐에욬ㅋㅋㅋㅋ -
633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18:47>>628 날 속엿서!!!!!!
>>629 수녀복? 이거 못참습니다
>>630 떡갈비맛 신인류가 되는거구나(아님) -
634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19:22>>629 오... 대단한데요?
제 다음달 소비를 봉인하다니!!
이번 달 지출이 두 배!!!!!
전세계 시안주화 계획이라니
아아 떡갈비가 넘쳐나 -
635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19:36전세계 사람을 시안주로 만들어
시안이를 24시간 독백을 쓰게한다는 사악한 계획이다![?] -
636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20:31>>631 와 로켓(화살)배송!!
-
637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8:21:27>>627 이걸참아? 이래도 안질러????
그리고 전세계의 떡갈비공장을 돌리는 것이다.(?) -
638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22:00겁나 사악해...!!
전세계인이 시안주가 되면 하루에 독백이 몇 개 나올지 계산하다가 지구 인구가 60억은 진작 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셀마주
그래요 전 숫자송에 붙들려 있습니다 -
63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23:01하지만 찐 시안주는 아직 독백을 한번도 안 썼다는거.
고로 0*전인류 해봤자 0개라는 사실!!!! -
640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8:23:28>>638 숫자송... 우리 모두 늙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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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24:28>>639 제가 수식 마지막에 +1을 적어놨죠 후후후(사악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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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마쿠즈주 (RDuQ9pY1bQ) 2021. 11. 19. 오후 8:24:28내,,,,가 어떻게 늙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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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24:46>>642 요즘 애들..숫자송 같은거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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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26:27셀마야 쿠팡맨을 해라...(???)
떡갈빜ㅋㅋㅋ공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5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26:53>>641 아니 아직 쓴적이 없는데 어떻게 +1...?!
>>642 (시선회피)(필사적) -
646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27:00숫자송 초딩떄 많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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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8:27:32어장에서 떡갈비 냄새가 풀풀! (너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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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30:53요즘 애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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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33:37>>645 후후후 이브가 "시안주는 독백을 하나 썼답니다"로 이야기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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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이브주 (2.Ki7CkmcE) 2021. 11. 19. 오후 8:42:43시간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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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셀마주 (dp8az9DdbM) 2021. 11. 19. 오후 8:44:17잠깐 저녁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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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44:20움직여라! 기왕이니 저랑 일상하실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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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44:30다녀오세요 셀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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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8:51:16지금 저녁먹고 돌아가는 길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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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52:19오홍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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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8:53:04다시 집이다!
>>652 지금도 괜찮으시다면 일상 찔러볼게요 -
657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8:54:23모두 리하에요. 이브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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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56:42저야 좋죠!! 상황은 어떤게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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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8:57:13>>655 맛있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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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8:57:34>>657 방가워요 사라주!(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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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8:57:56맛있으셨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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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00:12>>658 사라가 호령이 그린 만화를보다 직접 작가를 찾아가는 상황 어때요. 호령주께서 생각하시는 상황이 있으면 다른 모먼트도 괜찮아요
>>660 방가방가입니다 이브주~(쓰다다담 -
66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00:53오오오오 그거 좋죠! 그럼 그렇게 진행하죠! 선레는 누가 할까요? 다이스? 아니면 제가 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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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02:25>>663 다갓께 맡겨봅시다-
.dice 1 2. = 1
1.호령
2.사라 -
66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02:35그럼 금방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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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04:44>>665 네엡 자리깔고 기다리겠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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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05:35그 옆에서 자리깔고 구경하는 시안주 <(:3_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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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9:06:13(사라주 자리에 콜라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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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이브주 (ADfmX7.f7U) 2021. 11. 19. 오후 9:06:31>>667 (시안주에게 팝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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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07:11참고로 사라는 어떤 장르의 만화를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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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07:42(시안주의 팝콘을 집어먹기
(이브주에게 나눠주기 -
67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08:21돌고 도는 팝콘의 굴레...?
그런데 사라주 시트에서 나이 안 보이는거... 나만 못 찾는거야...? -
673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08:37>>670 본인 취향보다는 주변 아이들이 좋아하거나 동생이 좋아했던 모험물? 소년만화? 비슷한 걸 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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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09:01그러고보니 사라 시트에서 나이가 안 보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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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09:14아항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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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10:4115살인데 성별란 적다가 나이도 같이 적어서 따로 표기해 놓은줄..
캐한테 바보병이 옮았어 으익 -
677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13:59사라의 나이는 0살일 수도 3조살일수도 있는 슈뢰딩거의 나이인 컨셉인줄 알았는데(?)
어쨋든 집이당 와아 -
678 유호령-사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16:40"이걸로...끝."
호령은 손에 잡은 펜을 잠시 내려놓으며 기지개를 핀다.
제 아무리 몸을 움직이지 않고 마법으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더라도 무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 뒤 눈앞에 있는 결과물을 본다.
이번에 완성한 것은 최근 연재 중인 여러 개의 작품 중 하나인 [하이의 대모험]의 최신화이다.
만화의 내용은 하이라는 소년이 제목대로 다양한 장소를 떠돌아다니며. 인간이라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종족을 만나 싸우고 서로 이해를 하며 성장을 하는 이야기이다.
내용상으로는 인간찬가적이기에 하인리히 제국을 중심으로 인간들에게 무척이나 인기가 있었다.
너무 유치하지도 진지하지도 않지만 그 속에서 또 새로운 교훈을 얻는 것이 특히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은 거겠지.
물론 호령으로서는 타종족의 차별적인 내용은 넣지 않았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이제 이 내용을 복사하고 나눠주기만 한다면...응?"
그렇게 밖으로 나온 뒤 원고를 들고 나오던 와중 한 소녀를 보았다. -
679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17:14그러니 시안주의 주머니에 일상 굴리실레영 쪽찌를 집어넣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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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17:21ㅋㅋㅋㅋㅋㅋㅋ 15살인건 봤지만 왜 나이 표시가 없나 싶어더니 그런거였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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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21:22잠시 샤워 좀 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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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23:26(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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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38:25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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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사라-호령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39:14"아오 죽겠다. 정말 날씨 한번 엿 같다!"
에셀이 본다면 고운 말을 쓰라며 잔소리를 퍼붓겠지만 여기에 에셀은 없고 다른 용병단원들도 없다. 고로 이 사라님의 입이 소중한 자유를 되찾았다는 정도가 되시겠다-. 옆에서 달달달 어린 여자애가 벌써부터 험한 말을 입에 달고 살면 안된다면서 하나하나 교정하려드는 저보다 머리 하나가 큰 여인을 생각하며 소녀는 입을 삐죽였다. 쳇, 내가 신관이 될것도 아니고 차피 용병이 될텐데 대관절 그 엿같은 단어사용 하나에 호들갑을 떨 필욘 없잖아.
자유를 만끽하며 일부러 더 당당하게, 쨍쨍한 태양에 모욕적인 손짓을 한번 날리고서 품안에 든 책 몇권이 쏟아지지 않게 잡았다.
[하이의 대모험], 최근에 사라의 머리를 더 어지럽게 한 문제의 작품이 한가득히 자신의 팔에 들려 있었다. 다시 한번 힐끗 내려다본 표지에는 같이 밤 서리를 맞으며 어두운 골목길을 신나게 거닐던 공범인 길가의 쌍둥이들이 시끄럽게 빙빙 주위를 돌아다니며 반복해서 말해주던 하이라는 소년의 모습이 솜씨 좋게 그려져 있었다. 2초에 한번씩 하나의 머리가 떠들기 시작하면 이를 이어받아 다른 머리통이 돌림노래처럼 그 다음 내용을 떠드는 통에 아주 기본적인 담넘기를 실패하는 굴욕을 맛본 이후 자신 치고는 꽤나 진지하게 그 이름모를 하이라는 소년에 대한 적개심을 불태웠지만. 한번 그 악의 근원을 보고 나니-
어쩔수 없었다. 15년 동안 제대로된 책 한권 못보다가 마주한 낡은 줄글로 된 책도 아닌 삐까번쩍한 만화책은 도저히 내팽겨 칠수 없는 종류의 것이었다. 사라는 푹 고개를 수그리고 한번 책표지와 이마를 맞닿게 하다 결의에 찬 표정으로 건너건너 알아낸 작가의 집 앞에서 염탐을 시도 했다.
잘못한 것이 있는건 아니지만 습관이란 것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았다.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었담. 자신의 행동에 도리어 어이를 상실한 사라는 괜스레 민망하여 눈을 굴렸다.
'오 나온다.'
입으로 동그랗게 O를 그리며 나는 재빨리 앞으로 튀어나왔다. 최신권은 무조건 쌍둥이 보다도 아니. 그들에게 그 만화책을 알려준 사람들 보다도 제가 먼저 가져야 했다. 그리고 자랑해야지 실컷 약올려야지 그러다가 그들이 심통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쯤 통 크게 한 달간 빌려줄 생각이었다.
"안녕하세요. 팬입니다. 잠시 실례좀 할게요." 당당하게 지금부터 당신에게 끝내주는 소란과 민폐를 선사하겠다는 선언을 하며 씨익 웃었다. 와중에 문 틈으로 보이는 실내의 정경을 놓치지 않기 위해 힐끔 곁눈질을 하는것도 잊지 않았다 -
685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41:18갱신!
일상을 구해봐요! -
686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43:29>>685 전투광에게 선량한 니트 하프엘프 음유시인 내놓으면 시체로 발견될 것 같은데(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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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43:44다녀온 참치 다시 반가워요(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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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율리안주 (16sVd9rHCk) 2021. 11. 19. 오후 9:44:13그새 새 친구들이 왔구나~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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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44:38전 멀티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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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44:45안녕이에요 율리안주(선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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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44:53새로운 분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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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45:13>>679 일상! (번쩍) 하지만 안돼...아직 일퀘를 다 못했어.... 아으아 부캐돌이가 끝나지 않아...! (절규)
티르주 리하리하~ -
693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45:27>>686 (선빵 날릴 예정이었긴 하다)(옆눈)
전투 일상이 싫으신 분들은 다른 쪽으로 틀 예정이긴 하지만요!
다들 안녕하세요~~ -
694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45:48시안주 안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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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45:52티르와의 일상이후 이브(하프엘프/27여) 숨쉰채로 발견
세계최고미남 율리안주 ㅎㅇ입니다 -
696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46:04율율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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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46:16>>692 일퀘를 포기하면 귀여운 이브와 일상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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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47:05>>693 선빵을 날린다->이브는 전투 능력이 없다->이브 전생 N일만에 싸늘한 시체로 발견->음악의 신 대분노->뭔가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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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47:21>>695 맞슴다 죽이진 않을 거에요((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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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47:55>>698 선빵...날려도 맞지 않거나...어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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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9:48:51시안주도 반가워요 일퀘는 참 우웃,,,,
저도 신입이지만(ㅋㅋ) 신입분들 시트 읽으면서 너무 즐거웠어요. 진짜 너무 좋아 -
702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48:58>>700 티르와 키 차이 감안하면
티르가 어디를 때리든 니트에겐 치명상이라고요!(?) -
703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50:34저도 들어온 시트들 하나하나 읽어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관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시트들도 있고...
>>702 ((((())))))
티르주: 티르야 그 성격 좀 어떻게...
티르: 어린애라고 봐주진 않는다.
티르주: @(!*×#☆~!,×) -
704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51:17하여튼 일상하실 분은 찔러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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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1:50이브"어린애는 아니긴한데"
이브"...키 차이가 저런데 날 친다고요?"
이브"...헤이 신님! 안전하게 도망칠 방법 찾아줘!" -
706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3:37>>704 (이브의 생존과 티르와의 일상 사이에서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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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54:48>>705
티르: 도망치든 도움을 부르든 어차피 내 뜻대로 되겠지.
티르: 내게 벗어나기 위한 길은 하나뿐, 투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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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티르주 (1fAlIxts7E) 2021. 11. 19. 오후 9:55:29>>706 전투가 아닌 쪽으로 할 수도 있지만요!
결정되시면 찔러주세요! -
709 유호령-사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56:15금발의 고수머리를 한 그 소녀는 진짜 아이들보다는 아닐지라도 꽤 어려보였다.
그녀가 평범했다면 여린 미소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지만 자주 싸움을 하지 않는 호령이 봐도 그녀는 평범해보이지 않았다.
힐끗 쳐다보면 걸려있는 무기와 특유의 사나운 기운은 왠지 모르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었다.
"오옷!?"
거기에 걸맞게 그 소녀는 매우 당당하게 호령의 집에 들어왔다.
객관적으로 보면 무례할지도 모를 상황이었고 마법으로 그녀를 손쉽게 밖으로 내보낼 수도 있었으나.
굳이 팬이라는 사람을 내치기에는 호령의 직업의식은 상당했고 그럴 이유도 없었기 때문에 순순히 들여보내줬다.
놀란 건 진짜였지만.
"깜짝이야...제 팬이시라고요? 그나저나 누구한테 들었길래 제가 여기에 사는 건 어떻게 안거에요?"
"아, 일단 차 한잔 타드릴게요."
호령은 능숙하게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달콤한 찻잎을 꺼내 홍차를 우려낸다.
열 마법의 제어가 능숙하다면 완성되는 시간도 순식간이었기에 금방 소녀에게 대접할 수 있었다.
"아직 작업 중이라서 지저분한데 그건 뭐 이해해주세요."
주변을 둘러보면 호령의 집은 지금 종이의 창고나 마찬가지였다.
로맨스, 개그, 모험, 액션, 시리어스 다양한 장르의 만화들과 복제품들이 주변에 널러져있었고.
펜이나 참고자료, 모형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소품들 꽤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다.
그나마 깔끔한 건 자신이 흙으로 직접 빗어만든 무수한 피규어들이었다.
연성마법으로 흙을 플라스틱으로 변환한다음 색을 입히는 건 그에게 무척이나 간단한 일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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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6:17>>708 이브와의 면밀한 회의를 걸친 결과
이브의 의견을 무시하고 굴리기로 했습니다(?) -
71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56:56오오 티르주와 이브주 일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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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율리안주 (16sVd9rHCk) 2021. 11. 19. 오후 9:57:09일상 좋아~하지만 귀가 중이라서 답텀은 좀 늦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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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7:14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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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57:24>>697 일퀘를 포기하기엔...눈앞의 스펙업이 너무 절실했다...(털석)
>>707 시안 : 에...그럼 투기장 안 갈래....(그렇게 시아나는 헬하운드를 떠나게 되고) -
71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9:58:02재밌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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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8:06>>714 이브는 이를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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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9:59:10>>716 기억하면 뭐가 달라지나용? 특전 같은거 있나용??? (양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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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티르주 (bOhoe7jS9.) 2021. 11. 19. 오후 9:59:52>>710 (이래도 되는...것인가..)
선레는 그럼 어떻게 할까요?
>>712 앗 혹시 제게 말해주신 것..?
>>714
티르: 날 영원히 피할 수 있을 것 같나 마왕?
티르: 나를 찾아오지 않아도, 내가 널 찾아갈 것이다. -
719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9:59:55>>717 시안과 일상에서 노래를 부른다 선택지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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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00:29>>718 선레는 기력과 참을성이 부족해서 길게 못쓰는 대신 빠른 제가 쓰겟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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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00:32티르가 인기가 많아요 ㅋㅋㅋㅋㅋ
이브얔ㅋㅋㅋㅋㅋㅋ -
722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01:21전투광의 훈남 마족?
이건 못참지!(?) -
723 티르주 (vB.Jotcoww) 2021. 11. 19. 오후 10:01:45>>720 알겠습니다! 기다릴게요!
>>721 인기(별로 좋지 않은 쪽)
티르와의 첫 일상은 티르의 선빵이 고정이지만 조율하여 바꿀 수도 있다는 점 다시 한번 공지드림다! -
724 티르주 (6M09LX9MAE) 2021. 11. 19. 오후 10:02:08훈남은 맞지만 거기에 혐성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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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율리안주 (16sVd9rHCk) 2021. 11. 19. 오후 10:06:50>>718
좀 늦었네, 그럴 수 있지! 관전해야겠다. -
726 이브-어딘가의 길거리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07:52소녀는 오늘도 푸석푸석한 머리로 가벼운 하품을 할 뿐이었다. 평온한 방랑 생활도 어느새 시간이 좀 됬나하고 여길 정도로 평화로운 인생
아니 하프 엘프니 하프엘생이라 해야할까. 소녀는 등에 멘 푸른 류트가 무사함을 확인하고 이불 겸으로 쓰는 로브를 주섬주섬 정리해 다시 입었다.
벌레? 그런 것이 있어도 독충이 아닌 이상 그녀는 신경쓰지 않으리라. 그녀가 살아온 삶은 벌레? 히익?!같은 것을 할 정도로 무르지 않았었으니까.
"다음은 어디로 갈까.."
그리 소녀는 중얼거리며 로브에 묻은 풀떼기를 손으로 털어낸다. 검은 빛의 로브와 상반되는 하얀 빛의 피부는 그녀의 종족인 하프 엘프의 우수성이라고 스스로 약간의 자뻑을 하는 것이다. 물론 남에게 말하면 귀찮아질테니 이야기하지 않을테지만. 짐을 정리하던 도중 어쩐지 불길한 느낌이 든다.
뭔가 엄청 귀찮은 것에 휘말릴 것 같은 느낌.
"...자리에서 벗어날까.. 신님에게 일어났다고만 이야기하고.."
그러며 손을 번쩍 들며(이것은 그녀가 아침 인사할 때만 무의식적으로 하게 된 습관이었다) 그녀는 외쳤다.
"헤이 신님! 일어났어요!"
그리 말하고는 답을 딱히 기다리진 않는다. 그녀가 종교에 소속되있긴 하지만 독실한 신자라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으므로.
어디까지나 신님의 목소리가 들리니 해당 종교에 드는게 좋겠지-라는 별 생각없이 정한 종교이기도 했고.
오늘따라 쎄하네-하고 그녀는 생각하며 자리를 뜰려는 참,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렸다고 생각했다
(선레 투척술) -
727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0:12:03>>718 시안 : ....좋아. 다시 자자... (영면 엔딩)
(대충 엔딩크레딧과 엔딩송)
>>719 아앗 그럼 춤을 추면 되겠는걸! (답도 없음) -
728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13:26오피셜 노래 1위(?) 이브의 노래를 못 듣는 것은 1 이브만큼의 손실이라구요 시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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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사라-호령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0:18:13한 마리의 야생 고양이와 같은 강맹한 기운을 내뿜으며 사라는 당당하지만 잽싸게 몸을 놀려 틈 안을 비집고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아싸!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어딘가 붕 떠있는 듯한 인상의 검은머리 청년을 의기양양하게 바라보았다. 요새 들어 에셀과 용병단장의 감시가 점점 더 심해지는 틈에 어딘가 불법적이라 불릴만한 속이 캥길 법한 행위를 할 수 없었던 사라는 정말 어처구니 없게도 거의 상대가 허락해준 것과 다를 것 없는 행위에 작은 고양감을 느꼈다.
'나는 얼마든지 내가 원할 때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어.' 치기 어린 다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습관적으로 단검자루를 매만지고 콧노래를 불렀다. "네에 팬이에요. 누구에게 들었는 가는 직업상 기밀이랍니다." 전혀 기밀을 말하는 사람 같지 않는 가벼운 태도로 히히 웃으며 어린아이다운 즐거움에 취한 미소를 띠우며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막상 자리에 앉으니 무언가가 굉장히 민망했던지 사라는 조금은 고심하는 것 같은 얼굴로 건너건너 들은거에 자신이 끈질기게 주소를 알법한 사람들에게 엉겨 붙어 사실을 토해 낼때까지 성가시게 굴었다는 사실은 저어기 어딘가로 밀어넣기로 결심했다. 유하고 흐물흐물한 태도로 갑자기 집에 쳐들어 온 이름만 팬일뿐 실질상 불청객이나 다름없을 어린애에게 침착하게 차를 우려내는 호령의 모습에 먼 과거, 간식과 바꿔먹고 온 양심이 콕콕 찔렸다.
차를 내오기 전에 재빨리 자신이 든 책 전권을 탁자에 주르륵 올려놓고서 잔뜩 기대하는 눈빛으로 목표물()을 바라보았다. 신작의 첫 독자가 되기 위한 위대한 첫여정에 올라있는 것이니 모든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했다.
"지저분한건 괜찮아요. 전 깔끔한것 보다 이쪽을 훨씬 좋아하거든요. 어차피 쓰고 뒹굴다 보면 금방 어지러워지는걸 왜 계속 각을 맞춰가며 정리하라 닦달하는지. 정말이지 이상하지 않아요?" 에셀이 본다면 네가 존댓말을 쓸 줄도 아냐며 경약할 얌전한 말투로 헤헤 웃으며 대화의 시작을 열었다. 와아-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명백하게 나 신났어요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이 눈을 굴리고선 작가님은 마법사에요? 라 물었다.
로맨스는 슬쩍 넘어가고 개그에 조금 머무르다 액션에 말썽쟁이다운 관심을 가지며 주위를 응시하던 녹안이 피규어에 도달하고 멈췄다.
"신기해요. 저렇게 세세한 모형엔 도공들이 꽤 비싸게 값을 매길 텐데." -
730 티르 - 이브 (GlxX4FaYRY) 2021. 11. 19. 오후 10:30:23티르는 선천적으로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해있었다. 특히, 육감이라고 불리는 것이 다른 이들보다 훨씬 발달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때때로 오직 직감- 다시 말해서 마음 가는대로 행동하고는 했다. 느낌이 좋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좋은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있는 쪽으로 다가서다 보면-
어김없이, 이렇게 흥미로운 대상이 눈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마법을 쓰진 않았지만, 어떻게 보면 그것은 마법과도 같은 일 이었다.
티르에게 '흥미로운 대상'이 된 눈 앞의 소녀에게는 마법 같은 일 이라기보단 재수 없는 일에 가까웠겠지만.
"아무래도 좋군. 거기 꼬마, 잠깐 멈춰라."
눈을 반쯤 떠서 소녀를 바라본다. 엘프인가? 저렇게 멀리서도 알아보기 쉬운 외모를 가진 종족은 그 숲속 촌놈들밖에 없지.
그녀가 어떤 종족인지, 어떤 외모인지는 그의 말처럼 아무래도 좋은 일이었으나 이정도는 파악해두는게 좋았다.
지금부터 싸울 상대의 종족을 알아낸다는 것은 꽤나 중요한 일이었으니까 당연했다.
"빨리 주먹부터 올리는게 좋을 거다. 이의는 받지 않을 거니까."
아직 준비태세도 제대로 갖추지 못 했을 연약한 소녀를 향해 달려들었다.
소녀의 키가 꽤 작은 탓에 주먹을 상당히 낮게 조준해야 했지만, 그럼에도 그의 팔은 소녀의 얼굴을 향해 가볍게 뻗어진다. -
731 티르주 (OhbpoalsiA) 2021. 11. 19. 오후 10:31:31>>727 시안이 영면하다니...!(충격)
만약 시안이 잠들면 티르는 계속 찾아다니겠지만요... 찾아내서 깨우고 싸울 때까지... 몇백년이고 몇천년이고...
티르주: 집착 쩌는 놈 같으니
티르: 닥쳐 -
732 유호령-사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33:16'직업상 기밀이라...'
소녀는 무척이나 천연덕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호령의 집안을 재밌게 둘러보았다.
직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으나 평범한 상인은 아닌 것 같으니...나름대로 아는 정보상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저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본 것일지도 모른다. 이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내가 작가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니.
그렇다고 해도 새삼 이렇게 사람이 오는 것은 다시 봐도 꽤 놀라웠다.
온다고 해도 신작이 바로 만들어지는 게 아닐텐데 왜 자꾸 오는 걸까...나쁜 기분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렇게 차를 대접하는 던중 소녀가 탁자에 놓은 책들을 바라보았다.
"이건...제가 만든 [하이의 대모험] 이네요. 팬이라고 했더니 이쪽 팬이셨군요."
가장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였으니 팬이 가장 많은 것도 당연했다.
"하기야 그렇죠 뭐, 정리해봤자 다시 더러워지고 어차피 제가 다 알아서 찾는데 굳이..."
소녀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를 하던 도중 마법사냐는 말에 긍정하면서 말했다.
"네, 이래뵈도 마법사이긴 합니다. 보통 하고는 좀 다르긴 하지만요...저 모형도 제가 만든 거고요."
눈을 반짝이며 피규어들을 보고 있는 그녀를 향해 그것들 중 하나를 손에 들고 보이며 말했다.
"딱히 돈이 궁한 것도 아니라서요. 어차피 필요한 건 전부 마법으로 구현하거나 구할 수 있으니까요. 딱히 사고 싶은 것도 없고."
그리 말하며 눈 앞에 있는 공기의 분자를 세세하게 조작해 플라스틱 덩어리로 구현을 하고 그것을 새의 모양으로 변형시켰다.
"괜찮다면 하나 가져갈래요? 상관없는데."
마법사들이 봤다면 기겁할 짓을 태연하게 저지른 그는 매우 현실과도 같은 그러면서도 귀여운 새의 모형을 소녀에게 건넸다. -
733 이브-티르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35:28잠깐 멈춰라라는 소리에 멈칫하고 그 곳을 돌아본다. 그 곳에 보이는 것은 흉폭하게 생긴 사내가 보인다. 눈빛으로 사람을 찔러 죽일듯한 그 얼굴을 보며 솔직히 그녀는 쫄아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멈칫이 그녀에게 있어서는 동시에 최대의 불행이기도 했겠지.
"...누구신ㅈ.."
그 다음 들려오는 말 빨리 주먹부터 올리는게 좋을거다-라는 이야기에 그녀는 내심 에엑이라는 말 외에는 할게 없었겠지.
아쉽게도 그녀는 전투 능력은 제로, 동네 불량배에게도 삥을 뜯길수있는 불우한 비전투계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날아오는 주먹은 그녀에게는 대처할 수 없는 빠른 속도였꼬
'뭐야 시..'
라는 생각과 함께 그녀의 얼굴에 맞고 그녀는 그만 정신을 잃어버린 것이다... -
734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35:42티르/논란/이브 살해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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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티르주 (OhbpoalsiA) 2021. 11. 19. 오후 10:37:04티르: (당당함)
티르주: 에휴... -
736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38:31정신을 잃은 이브에게 티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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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39:27티르 진짜 ㅋㅋㅋㅋ
이브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
738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40:20원레 설정상으로는 즉사인데
그러면 이브주에게 이브였던 것주가 되므로..내구도 설정을 조금 올렸습니다(?) -
73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0:43:27>>728 하지만 시안이는 세간에 관심이 없는걸... (앞으로 진행도 막막함)
>>731 둘 다 남는게 시간인 마족이니 진짜 ㅋㅋㅋㅋㅋ 끝도 없는 술래잡기 가능하겠네.... 어후 소름!
진짜 이러면 나중가서 찾아오지 말고 걍 여기서 잘테니 잘 자리 만들어달라고 땡깡 부릴지도 ㅋㅋㅋㅋ -
740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44:45진짜 집착공인가 티르는...그리고 시안이는 이세계에서 만화 보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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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46:48이게 뭐더라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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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46: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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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0:47:57>>740 >>741
이그젝틀리! 바로 그거지! :9 -
744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49:36그럼 즐겨보게 된다면 어떤 장르를 볼 것 같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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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10:50:17다시 갱신!! 일상 잼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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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50:32오오 루주 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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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50:51어서와요 루주(팝콘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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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티르 - 이브 (GlxX4FaYRY) 2021. 11. 19. 오후 10:51:32"..뭐야?"
티르는 주먹 한 방에 나가떨어진 이브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약하잖아?
"이상하군. 이럴리가 없는데.."
그는 태생적으로 강자를 찾아내는 직감이 있었다.
때문에, 직감으로 찾아낸 눈 앞의 소녀도 틀림없이 강자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주먹부터 날리고 봤다.
못 막는 것 정도는 이해 할 수 있었지만, 설마 한 방에 기절해버릴 줄은...
"...기습 탓일 수도 있다. 깨어나면 다시 시도해봐야겠군."
분명히 이렇게 쉽게 쓰러지는 상대일리가 없다고 단정지은 티르는 쓰러진 이브를 들쳐멨다.
길바닥에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 일단 근처 주점이라도 들어가서 깨는 것을 기다리는게 낫다고 판단했을까.
***
티르는 자신이 먹을 고기들과, 약간의 샐러드, 그리고 도수 높은 럼주를 시켜놓고는 혼자서 음식과 술을 먹고 있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혼자는 아니었다. 자신이 앉은 자리 반대편에 소녀를 눕혀놓기는 했으니까. 지금은 기절하긴 했지만.
이곳은 이브가 있던 마을의 가장 큰 주점.
이브가 깨어나길 기다리며 배도 채울 겸 가장 큰 주점에서 개인실을 빌려 이브를 눕혀놓고 자신은 혼자 음식을 먹고 있던 것이다.
그는 술을 들이키면서도, 소녀가 언제 깨어날지 궁금했는지 계속 그녀 쪽을 흘긋 쳐다보았다. -
749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10:54:22다들 안뇽~
>>747 (집어먹기) -
750 티르주 (OhbpoalsiA) 2021. 11. 19. 오후 10:54:41>>738 이브...티르주가 미안...해..
>>739 티르는 시안이 도망 안 칠테니 흔쾌히 방 하나 내줄 것 같아요(대체)
>>7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공이 된 티르...
루주 어서오세요!! -
751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0:55:11루주 리하!
>>744 보게 된다면~ 장르 안 가리고 다 볼 거 같은데? 그래도 그 중에서 선호하는 거라면 일상/로맨스? -
752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0:58:09시안이가 로맨스를 본다라...흥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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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이브-티르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0:59:28꿈뻑 꿈뻑 뭔가 끔직한 악몽을 꾼 것 같다. 갑자기 만난 사내가 자신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린다니. 그녀로서는 진짜 뜬금없는 상황인 것이다.
'...근데 어제와는 천장이 다른 것 같은데'
자신은 분명 숲에서 잤을 것이다- 그녀는 그리 생각하며 이불로서 쓰는 로브를 치우려하니 살짝 살에 걸리는 느낌이 난다.
..자신이 로브를 이불로 안 쓰고 잤던가? 그런 번뜩임이 그녀에게 스쳐지나간다. ...어딘가에서 음식 냄새가 맡아지는 것도 잇어서겠지.
그녀는 다시 눈을 감은채로 생각에 빠진다. 상황 정리가 그녀에게 필요한 시점이다. 고민하듯 이마가 살짝 찌푸려진다. 이런 불합리한 폭력을 경험했던 것은 공장에서 일했을 때 이후로 오랜만...아니 생각하지 말자며 그녀는 생각을 떨쳐낸다. 어두운 과거는 떠올려도 고통스러울 뿐 아무 도움이 되지않으니까.
'도망쳐도 의미없겠지.'
분명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한 상대다. 동네 불량배도 이기지 못할 그녀로서는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 자신을 죽이지 않은 것을 보니 순수한 전투광같은걸까-하는 추론을 하고는 눈을 뜨고 부스스 소리를 내며 앉는다.
"...음식을 시켰어도 저 이런거 낼 돈은 지금 없는데요"
그 말을 하며 등 뒤에 있는 류트를 확인한다. 만약 부셔졌으면 대참사다. 그녀의 벌이 수단과 직업이 사라지는 것이니. 다행히도 그녀가 섬기는 신에게서 가호를 받아 튼튼한 그녀의 류트는 무사했다. 다만 말을 하던 과정에서 얻어맞은 부위에게서 통증이 느껴졌지만. ..잘 보면 맞은 부위에 멍이 들고 부어올라있는 것도 보이지만 말이다. -
754 사라-호령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03:02여인이 동생에게 물었다.
"손에 든 건 뭐니?. 인형? 인형을 가지고 놀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야단치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줘 단지 넌 평소에 인형을 가지고 다니지는 않았으니까."
소녀는 살짝 얼굴을 찌뿌리며 언니에게 답했다. "내가 고른게 아니고 선물로 친구가 사준거야. 피규어라고 하는데..."
어차피 말해봤자 돈벌이에만 정신이 팔린 언니는 관심없겠지라는 뒷말이 함축된 침묵이 자매사이에 지나갔다.
.........
"네 맞아요! 물론 다른 작품들도 좋아하지만 저는 이 책이 제일 좋아요."
다른 작품들은 이미 잘 사는 집 아이들이 씹고 뜯고 맛본 흔적이 잔뜩 남은 중고품을 슬쩍하여 본 것이 다지만 괜히 사족을 붙이며 발랄하게 말을 이었다. 도대체가 그 집 애들은 본인들이 책 먹는 여우라도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했다. 어떻게 책 표지에 이빨 자국이 남을 수가 있지? 에셀과 그녀의 슈뢰딩거식 연애경력보다 더한 미스테리가 생길줄은 꿈에도 몰랐다. 멋모르는 유아가 했다고 주장하기엔 그 집 애들은 모두 12살이 넘었다.
아무렇게 차를 후후 불어 식히고 원샷을 하려다 실수로 사레가 들리는 바람에 켁켁거리는 몰골을 연출하면서 이제야 조금 창피한 것처럼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오오 역시! 작가님은 동의하실 줄 알았어요!"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사라는 상황을 수습하고서는 재빠르게 어차피 다 찾을 수 있고 본인이 편하다는데 왜 그리들 안달을 하는지 정말로! 라 덧붙였다.
"와아-" 세밀한 조형이 자세하게 보일정도로 가까워진 피규어에 상체를 일으켜 얼굴을 가까이했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열심히 자신이 알 수 없는 무언가의 마법적인 작용을 파악하려는 듯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돈이 궁하지 않다는 호령의 말에 이번에는 그 시선을 피규어를 든 장본인에게 옮기며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아 이런 실수. 잠시 동안 본심을 내비친 덕에 조금 많이, 아니 사실 아주 많이 쪽팔려진 사라는 시선을 부러워서 죽을 것 같음에서 평범하게 신기해함 정도로 조절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라가 아무리 기민한 관찰력을 동원하여도 절대로 이해할 수 없을 법한 분자단위의 상호작용이 그의 손 안에서 이루어졌다. 결국 순간적으로 자제력이고 뭐고 놓은 소녀는 눈을 다시 동그랗게 뜨며 놀란 눈으로 없던것이 만들어진 자리를 헉!이라는 글자가 적혀진 듯한 표정을하며 바라보았다. 물론 정령과 친하긴 하였지만 조금더 공격적이고 유용한 방향의 어떤 매개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힘의 운용에 정신이 팔린 사라는 살짝 멍해진 기분으로 조심스럽게 새를 받았다.
"...저도 배울 수 있을까요?"
신작에 관한 내용은 온데간데 없이 하얗게 표백된 머리로 떠오른 말을 뇌를 거치지 않고 그대로 읊었다.
..........
여인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그렇게 속을 내보이는 바보같은 질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는 더 이상 그 여인이 아닌 사라였다. -
755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07:48>>750 도망은 안 치겠지만 대신 잠만 쳐자고 있을텐데 그걸로 좋은건가...?!
>>752 전생 전에도 후에도 한번도 못 해본게 로맨스니까 ㅋㅋㅋㅋㅋㅋㅋ -
756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08:50솔로 시안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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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루주 (75ius8QSxk) 2021. 11. 19. 오후 11:10:09로맨스... 연애는 중대사항이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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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10:55과연 대마법사 시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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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티르 - 이브 (GlxX4FaYRY) 2021. 11. 19. 오후 11:13:15"일어났군."
이브가 눈을 뜨고선 자리에 앉자 티르는 기다렸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소녀의 상태를 보면 나쁘지 않다. 자신이 때린 안면의 일부가 멍이 들긴 했지만... 저정도라면 곧 있으면 나을 거기도 하고, 어차피 전투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부위는 아니니까.
자신의 상태는 만전. 알코올이 좀 들어가긴 했어도 상관 없다. 알코올이야 투기를 사용해서 취기를 날리면 되니까.
이 자리에서 당장 시작할지 아니면 나가서 할지 고민하던 찰나, 이브의 말에 흠. 하는 소리를 낸다.
"어차피 네가 내라고 할 생각도 없었다. 이건 내가 심심해서 멋대로 주문한 것이니."
이브 앞에는 약간의 샐러드가 놓여져 있었다.
...사실 말이 약간이지 몇 그릇이나 되는 종류의 샐러드가 있었던지라 그녀의 양으로는 꽤나 많았을 것이다. 다만 나머지 테이블의 공간을 꽉 채우고도 남는 고기 요리들과, 그것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티르의 양에 비하면 약간이라는 뜻이었다.
"그건 별개로 아까 싸움은 내가 너무 유리하게 시작했군. 몇 초 정도 주면 전력을 발휘할 수 있나? 몇 분도 괜찮다만, 빨리 네 전력과 싸워보고 싶어서 오래 기다리는 건 힘들거든."
티르는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이브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은 투쟁에 대한 열망과 광기로 번들거렸다.
금빛 눈은 형형하게 빛나며 소녀에게 직접적으로 살기를, 투기를 내비치는 중이었다.
"그 음식을 다 먹으면 바로 싸우러 가지. 어떤가?"
그는 이의는 안 받겠다는 건지, 아니면 이미 속으로 그녀가 싸운다고 정해둔 것인지, 막무가내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며 신난 듯 말했다. -
760 티르주 (OhbpoalsiA) 2021. 11. 19. 오후 11:13:47대마법사...앗...
>>755 심심하면 잠 깨워서 싸우려고 할테니 괜찮을지도요(?) -
761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19:11돼지갈비는 맛있었습니다.
#피에스타_내맘에_돼지갈비_꾹삼킨채
#김셀마_너는못먹지 -
762 이브-티르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20:05"돈을 안 받는다면야 감사히"
예의같은 것은 그녀는 모른다. 그저 '신님'이 하도 뭐라뭐라 하니까 대충 익혔을 뿐. 해봐야 그녀가 아는 예의는 자기보다 강한 사람에게 대들면 앞으로 삶이 비참해진다 뿐이니까.
샐러드를 아무 생각없이 먹는 도중 들려오는 이야기에는 콜록하고 사례 걸린듯 기침을 한다. 싸움? 그녀에게 있어서 제일 싫어하는 것이다.
앞에서 누가 싸우면 일부러 그 곳을 비켜나갈 정도로.
"아니, 안 싸울건데요. 애초에 전력이고 뭐고 없고"
애초에 싸울 능력 같은게 있다면 자신은 '적어도' 옷은 다른 것을 입었으리라. 넝마가 된 옷을 입고 다니는 이유도 '그러면 시비가 안 걸려서'이다.
절대 갈아입기 귀찮아서가 아니다.
"애초에 저는 평범한 음유시인인데요.."
그리 말하며 그녀는 포크를 내려놓고 지그시 쳐다본다. 만약 네가 날 공격하려고 한다면 맞아주고 즉사할 자신있다!라는 의미불명한 의기양양함과 함께.
그러면 자신의 목적인 '자유로운 삶'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지만 어쩔수없다. 그녀에게 있어서 세상은 언제나 불합리하고 잔혹했으니까.
"죽기 전 밥이라면 배불리 먹겠습니다-아"
다시 포크를 집고 묵묵히 샐러드를 먹기 시작한다. -
763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20:51이브는 담담히 죽음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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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22:22최후의 만찬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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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유호령-사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22:29"이야- 그거 다행이네요. 나름 자신작이었는데."
실제로 하이의 대모험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 그리고 대중이 원하는 것을 딱 알맞게 타협해서 만든, 말하자면 자신작이었다.
그것을 타인이 칭찬해주니 그것을 기뻐하지 않을 작가가 어디에 있을까? 없을 게 분명했다.
그렇게 칭찬에 기뻐하던 도중 차를 마시더 체한 그녀를 보고 깜짝놀라 걱정했다.
"그거 뜨거우니까 천천히 좀 마셔요. 딱히 누가 훔쳐 마시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손수건을 건네주며 정리를 싫어하던 소녀의 말에 웃으며 동의했다.
그리고 이후 딱히 돈에 급하지 않다는 자신의 말에 부러운 듯한 시선을 느꼈다.
객관적으로 봐도 마법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 그런 시선을 보내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
이동을 할 때는 공간을 움직이면 되고, 허기가 질때는 생명 마법으로 허기를 채우면 되고, 청결은 분자단위로 먼지를 분해할 수 있으니 문제가 될 것도 없었으니까.
물론 눈앞의 소녀가 그런 세세한 것까지 알 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정확히는 공기 밖에 없던 곳에서 새의 모형이 만들어지자 당연하다는 듯이 그녀는 놀랐다.
그러면서 대놓고 속마음을 그대로 내뱉은 듯 호령에게 가르침을 청했다.
허나 그로서는 그 말에 고민을 했다.
일단 가르쳐달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그녀도 마법사 혹은 그와 비슷한 힘을 다루는 능력자인 것 같으나.
이세계에서 몇 개월을 보낸 그로서는 자신이 평범한 마법사들과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가르칠 수 있는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촉각, 시각, 청각, 후각, 미각으로 마나를 느끼고 있으며 이걸 타인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그로서도 힘들일이니.
"음...제가 보통 마법사들하고는 좀 다른 특이한 체질을 가지고 있어서요...일단 어떤 능력을 가지고 계신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하니 일단 소녀의 체질부터 알아보는 게 좋을터였다. -
766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23:21시안이가 마법사로서 강한 이유를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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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23:36이브야 우리 말랑음유시인공주님 죽지말아줘요 ㅠㅠ
>>761
셀마야 나랑 친구먹을래? 고기먹고 싶어라 ㅋㅋ
반가워요 셀마주~ -
768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23:49이브의 즉사할 자신! 어마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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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24:01>>756 >>758
시안 : ......(;-;)
오너가 미안하다아악..!
>>760 아니 ㅋㅋㅋㅋㅋㅋ 이게 그 조져도 옆에 두고 조진다는 그건가? 그런건가? -
770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25:01셀마주 리하! 그래서 셀마주가 갈비맛이 난다고?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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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25:14무려 천년간의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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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25:35즉 셀마주와 시안주를 섞으면
떡갈비갈비가 된다고? -
773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28:04ㅋㅋㅋㅋㅋㅋㅋ 어...어어... 이러려고 직업이 마법사인게 아닌데.....? 어....?
시안 : 나한테...왜 그랬어....
시안주 : (땀땀) -
774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29:12이브의 전투 방식
(격렬한 곡 연주)
이브는 격렬한 곡을 연주했다!
팀원의 공격력이 오른듯한 기분을 줬다!
팀원의 사기가 올랐다!
(?) -
775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31:07>>767 ㅋㅋㅋㅋㅋ 사라주 안녕하세요~~~
얘가 엘프라서 고기를 못 먹으니까 저라도 많이 먹어야죠~! (괴논리)
셀마하고 친구하는 건 언제나 환영이에요 ^~^
일상을 보며 팝콘을 먹습니다... 다들 개성 확실해 대박이다
>>770 아 아니 메뉴를 말하는 건 실수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행 한 번 못 참여하고 잡아먹히다니~~~~
리하예요~! 시안아 울지 마,,, -
776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33:03카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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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33:08>>772 갈비 제곱이 되는군요!!!
이브가 오르페우스처럼 일렉-류트를 연주하면
공격력이 오른 듯한 느낌이 드는구나 아니 플라시보 효과야 ㅋㅋㅋㅋㅋㅋㅋ -
778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35:48"연주하는 것만으로 힘이 세진다고?"
"...동화를 너무 많이 본거아냐?"
-이브- -
779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37:47여긴 판타쥐 월드라고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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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38:40이브는 설정적으로 판타지를 모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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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38:58(동심이 가득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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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카르나주 (ddgQNnFZVU) 2021. 11. 19. 오후 11:41:49어라, 언제 통과된거지...
공작가에 뼈를 묻을지도 모르는 카르나주입니다. 뒷사람은 영업계열 직장인이라 출몰이 뜸할 예정입니다, 예... -
783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42:32직장인 동료인가..
같이 현생에 지지말자구요 -
784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43:09카르나주 어서와! 출몰이 뜸해도 카르나주가 즐기고 싶은 만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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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43:41어서오세요 카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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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사라-호령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43:55'천천히 마셔요. 누가 훔쳐가는 것도 아니니'
그와 동시에 빵을 먹으려던중 손에서 바로 채가던 무자비한 다른 영역의 소매치기들 -물론 다음날에 바로 몇 배로 갚아주었다- 과 곡류로 만들어진 간식거리를 발견했더니 순식간에 자리를 선점한 망할 비둘기 때들이 머릿속에 차례로 떠오른 것은 전혀 반갑지 않았다. 살짝 툴툴거리려다 차마 세상을 어떻게 살아나갈지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한 유한 작가님의 앞에서 대놓고 입을 삐죽이기에는 뭣하여 그저 손수건을 받고 작게 감사합니다 라고 중얼거렸다.
나 지금 너무 곧이곧대로 반응하고 말하는게 아닐까? 고민하는 호령의 앞에서 조금 시무룩하게 다운된 사라는 자신의 머리에 뇌라는 이름으로 박혀있는 우동사리의 성능에 대해 nnn번째로 재고를 해보았다. 기껏 사방팔방을 뒤짚어가며 좋아하는 - 팬심보다는 다른 목적이 더 크긴 했지만 - 작품의 작가의 주소까지 찾아내어 들이닥쳤는데 하는 것은 열심히 놀라고 속내를 그대로 내뱉는 것이라니. 우우...미세하게, 하지만 명백하게 좌절하는 모양새의 신음성을 내뱉은 사라는 다시 막 생겨난 흑역사를 되짚어 가며 끙끙거렸다.
당연히 마력을 저 정도까지 운용 하려면 재능이 있어야겠지 단지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 이 멍청아. 어떻게 이럴 수가. 탈주할까 고민하며 10번째로 같은 질문을 던지던 중 다시 청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나 특이한 체질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다가 답을 하려 할때 전혀 의미없는 자학타임으로 거의 잊혀져 가던 경계심이 머리 한 구석을 비집고 들어왔다. 용병이란 자신의 틈을 허용하지 아니하며 상대의 허점을 집요하게 노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성공해야하는 존재이다. 물론 당장 저희와 악연으로 엮이지 않은 사람이라지만 이렇게 허술하게 내 능력을 알려도 되는 걸까. 오늘분의 멍청한 짓은 이미 가득 채운 것 같은데. 하지만 이미 그정도로 경계심을 올리기엔 조금 얻어먹은게 많았다. 여전히 얌전하게 제 손바닥 위에 올려진 새를 바라보다 오랜만의 양심통으로 끙끙 앓던 사라는 마침내 잔머리를 굴려 답을 했다.
"어..음..잘 모르겠지만 전 다른 사람들 보다 자연의 원소와 더 친밀감을 느끼고 그들의 의사를 인지할 수 있어요."
이정도면 제 체질은 설명하면서 정확히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인지는 밝히지 않는 답이 된다. 간만에 열일하기 시작한 머리를 계속 가동하며 호령을 빤히 바라보았다. -
787 호령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44:05도련님을 위한 헌신적인 삶! 잘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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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44:24카르나주 어서와요!
자주 못 오셔도 늘 반갑게 맞아드릴게요 ^~^ -
789 티르주 (ZMWwNUBWsw) 2021. 11. 19. 오후 11:45:28카르마주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답레...갑자기 인터넷 튕겨서 날림...ㅂㄷ... -
790 이브주 (0pigsU9Wms) 2021. 11. 19. 오후 11:46:20인터넷이 잘못했네
이브가 혼내줬어요(?) -
791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46:33(날아간 답레에 조의를 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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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시안주 (vZqAXbeM1I) 2021. 11. 19. 오후 11:47:43(날아간 답레의 무운을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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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49:13카르나주 반가워요 바쁨..아..(동감의 눈물
>>775 엘프라서 고기를 못..ㅋㅋㅋㅋㅋㅋㅋ 외모와 고기를 교환했군아 오옷 그럼 셀마와 사라주는 오늘부터 1일(우정)입니다~ 친구비를 제출하게써() -
794 사라주 (9dvMpsyhTE) 2021. 11. 19. 오후 11:49:48(X를 눌러 조의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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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티르 - 이브 (GlxX4FaYRY) 2021. 11. 19. 오후 11:54:26"...뭐?"
이브의 말에 티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전력이 없다라는 건... 싸울 생각이 없다는 뜻인가?
싸움을, 피하겠다고? 내가 거는 싸움을?
"혹시, 싸움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하는 거냐??"
티르는 짐짓 분노한 듯 인상을 구기며 성을 내었다. 순간 그녀가 당장의 싸움을 회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줄 알았기 때문에.
하지만 이윽고 너무나도 태연한 이브의 반응 때문에, 그는 침음성을 내면서도 그녀의 말을 수긍했다.
진짜 거짓말을 하는 거였다면 오히려 자신이 알아차릴 수밖에 없었겠지. 하지만 소녀가 하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 같진 않았다.
그럼...내가 착각한 건가?
티르의 직감은 아직도 이브를 가리키고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그녀는 아무 전투 능력도 없는데..
자신보다 약한 이가 싸움을 걸었다면 진심으로 상대해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괴롭히는 취미는 없었다.
"너... 뭐냐? 평범한 음유시인은 절대 아닐 거다. 넌 그런 평범한 놈들과는 다른게 느껴져."
말로 표현하기는 힘든, 다른 무언가가. 그는 이브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잘 먹겠다는 말에는 마음대로 하라며 손을 휘휘 저었지만. -
796 티르주 (INGLwT7t0g) 2021. 11. 19. 오후 11:56:07후...뭐가 원인인지...
다들 감사합니다.. -
797 셀마주 (Jjkxu6rvf.) 2021. 11. 19. 오후 11:56:33
-
798 유호령-사라 (sr5Xlj6H32) 2021. 11. 19. 오후 11:59:53"과연...그렇군요. 그것도 훌륭한 재능이네요...정령사 이시려나요?"
말하는 것을 보면 그녀는 정령사일 확률이 높았다.
자연하고 깊게 관련되어 있는 것은 그들 외에 별로 없으니까. 물론 마법사도 자연을 이용하기는 하지만 자연 그 자체에 친화력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반응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정령사이시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호령은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제가 이렇게 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건 이 주변 나아가 이 세계에는 전부 마나가 스며들어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손 위에다가 불을 만들어냈다.
"대표적인 속성으로는 불, 물, 땅, 바람, 얼음이 있지만 서로 상극으로 보이면서도 결국엔 같은 물질들이죠."
그 불을 바로 물로 만들고, 땅으로 변환하며, 바람으로 날린 뒤 마지막으로 얼음으로 바꾸며 녹인다.
"즉 마나에 대해 잘 이해하고 만질 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거에요."
이론상으로는 맞는 말이었으나 문제는 호령의 체질 외에는 그러한 마나를 제대로 만지질 못한다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호령 또한 자신의 체질이 특이하다고 미리 언급을 했고.
"땅의 정령과 바람의 정령의 사이를 잘 조율하면 제가 한 것을 쉽게 할 수 있을거에요."
"바람의 정령을 이용해 공기 중의 분자를 모아내고 그걸 땅의 정령이 차근차근 굳혀가며 하나의 덩어리를 만드는 거죠."
"그 덩어리가 완성되었다면 그걸 통째로 하나하나 만져내면...비로서 모형이 만들어지는 거죠."
이것 또한 말로만 들으면 간단하겠으나 실제로 이걸 구형해낼려면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르고.
"뭐, 그냥 주변에 있는 돌맹이를 가지고 실험을 하는 게 가장 편하지만요." -
799 호령주 (3FdbVwPYaw) 2021. 11. 20. 오전 12:00:33친구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0 사라주 (jda6wTJbxw) 2021. 11. 20. 오전 12:03:59호령주 제가 지금 피곤해서 답레를 내일 오전으로 미룰수 있을까요 ㅠㅠ
호령이 너무 친절해요 앞으로 쌤이라고 불러라 사라야
>>797 셀마가 내게 친구비를 줬어 이제 사라주는 자유로운 참치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서로교환하면 무슨 의미 앜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 -
801 이브-티르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05:16"거짓말? 저보다 강한 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저는 항상 손해만 봅니다만"
우물우물 샐러드를 삼키며, 그녀는 반론했다. 그러며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특별?하고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다.
뭐냐는 이야기에는 무덤덤하게 답한다.
"여기서의 이름은 이브 프로비온, 다른 점이 있다면 두번제 삶을 살고있습니다..라고 밖에 저는 말할게 없습니다만"
휘휘 저는 손에 가벼운 미소를 띄운채 샐러드를 맛있게 먹습니다. 음 얼마만의 제대로 된 식사인지.
'.....'
'...신님 잔소리 마세요'
내면에서 들리는 신님의 잔소리를 무시하고 한참 행복하게 샐러드를 먹습니다.
어느정도 먹은 후에는 배가 찬 것인지 포크를 내려놓고 스윽하고 티르를 쳐다봅니다. 흉폭하게 생겼지만 미남-이라고 그녀는 내면에서 평가를 내립니다.
"...혹시 나는 싸움이 좋다-하는 유형이신건지?"
그녀가 전생에서 봤을 때 제일 단명하는 계통을 생각하며 물어봅니다. -
802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08:31>>800 사라주의 자유를 응원합니다... '^'9
ㅋㅋㅋㅋㅋㅋㅋ 잘 부탁드려요 귀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주무시는 거라면 안녕히 주무세요! -
803 호령주 (3FdbVwPYaw) 2021. 11. 20. 오전 12:09:34물론이죠! 편한 시간대에 해주세요!
-
804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13:31제일 단명하는 계통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라주 자는거야? 잘 자인거야? -
805 사라주 (jda6wTJbxw) 2021. 11. 20. 오전 12:18:56자진 않고 씻고 잠시 관전과 잡담하러 옵니다 >ㅇ
>>803 ㄱㅅ합니당(넙죽) -
806 호령주 (3FdbVwPYaw) 2021. 11. 20. 오전 12:19:15저도 자러 갈게요! 모두 코코넨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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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19:45오홍! 그럼 사라주 다녀오구 호령주는 잘 자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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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사라주 (jda6wTJbxw) 2021. 11. 20. 오전 12:19:53잘 주무세요~(이불덮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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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22:21다녀오시고 잘 자요~!
저는 대충 말 없어지면 자는 것이에요. -
810 티르 - 이브 (XIMn8coqO6) 2021. 11. 20. 오전 12:24:34"물론 그렇겠지만 네가 힘을 숨기고 있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니."
강한 이라고 단정지었지만 사실 저 소녀가 자신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싸움을 회피한다는 가능성 역시 고려하고 있었을까.
저 반론과 븐응을 보면 아마도 진짜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는 흥미가 떨어졌는지 고기와 술에 집중하려는 듯 자세를 낮추다가, 이어진 말에 눈을 살짝 크게 떴다
...두 번째 삶을 살고 있다.
자신과 같이.
전생을 기억하고 있다...
나 말고도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
"...너도, 전생을 기억하고 있어?"
티르의 말투가 바뀐다. 고압적이고 거만한 말투가 아닌, 어딘가 평범한 구석이 있는 말투로.
마치 십대 소년의 그것과 같은 말투가 티르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맞아. 이곳에서는 마음껏 싸울 수 있고, 그럴만한 힘이 있으니까. 평소에도 끊임없이 싸움을 추구하고 있지."
그녀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별로 어려운 질문도 아니었으니까. -
811 티르주 (wWmHeWRnQY) 2021. 11. 20. 오전 12:24:53안녕히 주무시고 다녀오세요!!
티르주는 드디어 집 도착!
미세먼지가 쩔어서 비염도 쩔어요... -
812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27:47이제 집이라니...티르주의 현생은 대체...
고생했어! -
813 티르주 (q.zYoKm8dg) 2021. 11. 20. 오전 12:30:29원래 집이었다가 잠깐 나갔다 온 거긴 하지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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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이브-티르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30:38"네, 죽은줄 알았더니 눈 떠보니 이렇게 되있었다-라는 느낌이지만요"
생전의 이름은 까먹었다. 누구의 기억에도 남지 않고 누구에게도 특별하지 못했던 그런 쓰레기같은 삶이었다.
끝없는 싸움을 추구한다는 답에는 눈쌀을 살짝 찌푸렸지만.
"제 목적과는 정반대군요. 제 목적은 단 하나.."
무덤덤한 시선, 마치 삶에 대해서 냉소적인 눈빛을 띈채로 티르를 쳐다볼뿐인 단순한 시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아무것도 희망하지 않는 죽은 자의 눈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시선으로 쳐다봅니다.
"...'자유'롭게 사는 것. 어떤 것에도 묶이지 않고. 그저 바람처럼 자유롭게. 그것만이 제 소원입니다."
...그 쪽분 덕에 잠시 부자유롭지만요-하고 농다ㅁ성으로 덧붙이며, 그녀는 별일 아니라는듯 물을 한모금 마실뿐이다. -
815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33:50잠깐이라도 밤시간이라 추우니까! 특히 지금은 미세먼지 나쁨 뜨는 시간이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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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36:23미세먼지라는게 사실 티르가 싸우면서 일으킨 먼지가 퍼져나가는거거든요(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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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2:37:28그렇다면 이 미세먼지를 마시면 사실상 티르와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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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39:00아니요 티르의 발냄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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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39: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라운 생각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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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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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티르 - 이브 (XIMn8coqO6) 2021. 11. 20. 오전 12:41:41"나랑 똑같네. 죽고 나서 어느순간 이렇게 되있었지."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을 정도로 상식 외의 사건이지만... 어느샌가, 적응해버렸다. 적응당했다 라는 말이 옳을지도.
이 악마의 육체는 그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지 못 하게 막았으니까.
티르는 이브와 시선을 마주하고는 느긋하게 등을 기대었다.
시체 같은 눈 속에서, 그는 무언가 느꼈는지 술잔의 가장자리를 매만질 뿐이었다.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투쟁이 필요하지."
어느샌가 다시 고압적인 말투로 돌아온다. 지금 상황에선, 이 쪽이 그의 본질과 가까웠기 때문에.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상 넌 필연적으로 네 자유를 침범하는 이들을 마주할 거다. 예를 들면 나 같은 사람들. 그럴 때마다 지금처럼 좋게좋게 넘어갈 수는 없어. 부딪혀야만 하는 순간이 올 거다."
별일 아니라는 듯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술병을 들어올리며 "술은 할 줄 아나?" 하고 가볍게 물었다.
할 줄 안다고 하면 잔에 따라줬을 거고, 아니라면 자신의 잔에만 따라 들이켰겠지.
"어느순간 투쟁해야만 하는 때는 올 터. 그 때, 너는 어떤 선택을 할 거지?" -
822 보헤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2:42:25벌써 800!?!? 새로 온 사람들 모두 안녕안녕하세요!!!!! 보헤주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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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티르주 (Li2eHUMNK2) 2021. 11. 20. 오전 12:42:27>>815 진짜...미세먼지가 눈에 보일 정도더라구요...
>>816-819 티 또 너 -
824 티르주 (Li2eHUMNK2) 2021. 11. 20. 오전 12:42:35보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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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2:42:46>>818 오히려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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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43:00안녕하세요 보헤주
늅늅입니다(?) -
827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43:35>>820 못됐다... 잘은 모르겠지만 매우 불쾌하다고 생각할 듯? 그럼 넌 아냐고 맞받아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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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44:04보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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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2:45:19보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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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티르주 (Sm37Tz7Y8I) 2021. 11. 20. 오전 12:45:36>>825 티르: (표정 점점 굳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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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보헤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2:45:42티르주 늅늅이브주 시안주 마쿠즈주 안녕 반가와 악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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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티르주 (8yApQBYuWE) 2021. 11. 20. 오전 12:46:36>>831 (악수쉐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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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47:21귀가 축하드려요 티르주~!
보헤주 안녕하세요 ^~^ 깐프 신입입니다~
대충 이 어장의 장작위키 애독자를 맡고 있다는 말이죠... (?) -
834 이브-티르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47:45"깔끔하게 포기한다. 두번제 삶이라 할지라도. 내게는 '싸움'은 피해야할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
즉 죽는다. 그녀가 말한데로 티르와 그녀의 삶의 방향성은 정반대다. 그녀는 맞서 싸우지 않는다.
나아가려 하지 않는다. 그저 끝없이 멈춰서서. 책임없는 자유만을 즐길뿐.
그 날 벌어 그 날만 먹고 살면 그만, 그것이 그녀의 삶의 방식.
"술은 취향이 아니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아, 너무 생전 말투로 돌아갔나-하고 흠흠하고 목을 푼다. 여기서 노래는 하지않는다. 그럴 기분도 아니니까.
세계는 악의투성이, 인간이 세계와 맞서면 언제나 다치는 것은 인간. 그녀는 그런 삶을 살았고, 그런 삶만을 봐왔다.
그렇기에 그녀는 결코 싸우지 않으리라. 설령 그 선택으 그녀 자신의 목숨을 잃게 한다고해도.
"..뭐 그런겁니다."
다르게 말하면 그와 달리 그녀는 생전의 본질 자체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
835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48:08>>830 (표정 굳는 티르를 몰래 찍는 어두운 렌즈의 빛...)(?)
>>831 와! 악수 쪼아! (몸통박치기) -
836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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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49:39>>831 특별히 이브로 악수를 대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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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티르주 (8yApQBYuWE) 2021. 11. 20. 오전 12:50:29>>833 고마워요 셀마주~!!!(뽀담)
>>835 티르: (어이없음)
티르: 왜 이런 모습을 찍는 것인지... -
839 보헤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2:51:59>>832
(붕붕붕웁우붕붕붕!!)
>>833
와 셀마주 반가워요!!! 한마디 너무 맘에 들어요 어쩔티비 저쩔엘프!
>>835
제가아는악수랑좀다른것같ㅇ (교통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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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56:43>>838 그야... 티르 잘 생긴 건 팩트니까? 호호호....(그리고 사진을 현상해서 시안이에게 쥐어줘보았습니다)
시안 : .....누구야? (갸웃)
>>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살아나라~ (부활스크롤 찢찢) -
841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2: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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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58:07뽀담조와 (ㅎ.ㅎ)
모두를 뽀담하긔. 입니다~
>>839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어쩔엘프 저쩔드워프~~~!
보헤미안이도 멋지고 귀엽고 다 하네요 ㅠ 위에 보니까 보헤주가 언젠가는 미안주로 변하신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 -
843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01:33>>840
(부☆활) 다신 시안주랑 악수 안.할.거야 !!!!!
>>842
헉 생각난 김에 바꿔야지!!! 고마워요 셀마주!! 어쩔드워프 저쩔지저에서공동생활을하는딥락갤럭틱드워프!!!!!
보헤미안은.....31살 아저씨입니다 멋지고 귀여운건 아마도 구울빨이에요(?) 뽀다다담 -
844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2:3731살이면 시안보다 1469살 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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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04:10>>844
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보헤미안이 들으면 뇌정지와서 "사람은 천살 못넘어요~" 하고 현실도피 할걸요.....?? 이세계에 고지식한 꼰대아저시 -
846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05:00>>843 힝구야... (시무룩)(구석에 쭈구리)(칙칙한 이펙트)(?)
>>844 쉿 그런거 따지면 안돼...큰일나... -
847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5:35그치만 이브는 팔팔한 27세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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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06:13>>843 와아 미안주다!!!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묘하게 속사포 랩으로 뇌내재생 돼가지고 혼자 막 웃었어요
(뽀담받음) (와!) 구울빨 ㅋㅋㅋㅋ 그렇지만... 알맹이가 아저씨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좋아... (???)
그도 그런 것이 갭이 매력적이잖아요 :3~~!!
>>844 아 ㅠ 훅 들어오시네... -
849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06:49??? : 엘프가 인간나이의 천배정도 산다고 가정하면 제가 엘프나이로 천육백살입니다. 술이나 따라보십시오.
그러고보니 의외로 우리스레 TS전생자가 많은걸 -
850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07:35시안주의 몸통박치기에 당한 사람들은 계속 죽고 있기에...
위험합니다. (?!) -
851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7:42최근 만화가 TS 전생 붐이라서 그만(줏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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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티르 - 이브 (XIMn8coqO6) 2021. 11. 20. 오전 1:08:58"마음에 들지 않는군."
티르는 신경질적으로 말하며 이브를 바라보았다.
이런 말을 한다고 바뀌지 않을 것을 안다. 아니, 애초에 누군가를 바꾸고자 하는 말이 아니다. 그가 다른 사람을 신경쓰거나 한 적 있는가? 없다. 단지 화가 나기에, 말하고 싶기에 말하는 것 뿐이었다.
"네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나는 모른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네 태도는 겁쟁이일 뿐이야. 그게 난 마음에 들지 않는다."
투쟁하는 삶.
삶에 대한 투쟁.
자신을 해치려는 것을, 방해하려는 이들을, 세상을 향해 저항하고, 발버둥치고, 짓밟고, 자신의 의지를- 억지를 관철한다.
그것이야말로 티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
하지만 이브의 태도는 그저 화가 날 뿐이었다.
더 큰 것을, 많은 것을, 좋은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앎에도, 현재에 안주하고자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니.
"난 그런 허무한 삶,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싶은 것도 매번 투쟁하지 않아 포기하며, 결국 다른 이들에게 휘둘리다 죽는 삶이라니 얼마나 따분한가."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자신의 마음대로 결정하고 싶다.
그것 뿐이었다. 그렇기에 투쟁한다.
티르에게 있어, 투쟁이란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키는 행위였고, 그렇기에 투쟁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다른 놈들에게, 인생에게 휘둘리지 마라. 인생이 널 한방 먹이면, 그대로 갚아주라고."
훈계에 가까운 화를 낸 이후로, 그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이브를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
853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10:03그러고 보니까 얘 전생 전에 성별이...
뭐였더라 아 어 어차피 안 중요해 으응 응
들었지 셀마야 절대적인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얼른 술 따라 -
854 티르주 (8yApQBYuWE) 2021. 11. 20. 오전 1:10:33>>840 시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르: ...네 기억력엔 정말 경의를 보내도록 하마 시아나.
그러고보니 ts된 캐가 은근 많은 느낌!! -
855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11:38>>846
‘`.......(슬쩍 (스담....(몸통박치기!!!)
>>847
부럽다 팔팔한 27세! 전생엔 무슨 노래를 좋아했나요!!
>>848
후후 미안주를 불러내시는데 성공하시다니 소원 하나를 들어드리겠어요 ^ㅁ^!!!
그 그런가요 속이 아저씨여도 괜찮은건가요 그럼 부디 데려가주세요 요리잘해요 살림잘해요........근데 셀마 너무웃기고 재밌어요 정말 이세계에 누구보다 만족하고 몰입하고 있는게아닐까??는어림없지고난펀치! -
856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13:24>>850 사인은 모에사라는게 학계의 점심
>>851 캬 이집 잘하네!(?)
>>853 하지만 셀마는 엘프나이로도 마쿠즈보다 연상인걸! 오히려좋아. -
857 이브-티르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16:36"겁쟁이이기에..."
죽은듯한 눈빛에 돌아오는 약간의 생기, 단호한 의지를 표출하는듯하게 그녀는 티르를 쳐다본다.
그녀의 삶의 방식은 이러니 저러니해도 그와는 영원히 상극이겠지. 그렇기에 그녀는 말한다.
"나는 '자유'를 바라는거다 싸움꾼"
인생에게 휘둘리지 마라. 생전에 그딴 말을 하는 녀석들은 전부 있는 녀석들이나 하는 발언이었다. 그대로 갚아주라는 녀석은 다음날 시체가 되어 발견됬다.
투쟁한 자는 길거리에서 비참하게 죽어갔다. 세계는 악의투성이고, 복수할 방법따위 없는 그저 살아있는 지옥일뿐
"네 말대로 나는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른다. 그치만 너는 아는가?"
소녀는 귀여운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투를 하고 있다. '이브'가 아닌 다른 '전생에서의 그'로서 말하는 것이겠지.
"아무리 발악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란 녀석을 모른다면, 먼지로 가득차 한치 앞도 보기 힘든 거리를 모른다면, 내게 훈계할 자격은 없어 싸움꾼"
너와는 살아온 깊이가 다르다고 -
858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17:33tmp 이브는 지금의 이브와 전생의 자신을 '별개'로 보고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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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보헤미안 - 유 호령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17:55>>459
가장……맛있는 냄새? 적어도 보헤미안이 겪어온 이세계의 요리들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처음 보는 식재료, 독특한 향신료, 전생 이전과 비슷한 야채 채소들과 몬스터에게서 나온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 나름 미식가를 자칭하는 입장에서, 긍정적인 부분 중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었다. 설마, 이세계인들에게는 내 요리가 잘 먹히나!? 여태껏 요리를 대접한 적이 없는 만큼, 이세계에서 처음으로 요리 칭찬을 들은 보헤미안의 표정이 흐물흐물하게 풀려선 헤실거린다. 후드로 가려져있기 때문에 곱게 접힌 눈가만 보일 테지만.
“그런 칭찬 처음 들어봐요! 고마워요. 음, 그러니까, 음…?”
이름을 모르니까 살짝 말을 어물거리며 당신을 올려다본다. 이름을 알려달라는 무언의 눈빛을 던지면서. 그러곤 두꺼운 재킷 속 양 팔을 꿈틀꿈틀거리며 안쪽으로 빼내고는 자신이 만든 요리를 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집어 옷 안쪽으로 스르륵 가져간다. 팔은 재킷 속에서 점점 몸을 타고 올라가고, 집어둔 요리를 꿀꺽 삼킨다. …맛있어! 단짠 맛있어! 치즈랑 단 감자 최고로 어울려! 쫄깃한 치즈 식감에 고르곤졸라의 풍미야! 얼마나 맛있었는 지, 딸꾹질도 잊고 있던 찰나에, 당신의 제안을 듣고는 다시 딸꾹질이 재발한다.
“저, 정말요!? 과일은 비싸서 못사먹고 있었는데……고마워요, 젊은 학생!”
아까부터 시선이 간다는 것을 막지 못하고 있었는데 들켜버렸나!?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도 과일을 먹을 수 있단 생각에 금새 행복해졌다. 반짝거리는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거리고, 자리까지 비켜준다. 원래 제가 앉아있던 자리를 탁탁 두드리며 얼른 앉아서 먹으라는 듯이.
“얼른 드세요. 입맛에 맞으실 진 모르겠는데, 헤헤.” -
860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0:26>>855 와앗 소원권이다!! 음 음음...
보헤미안이가 고기를 못 먹는 엘프한테는 어떤 요리를 추천할지 궁금해요!! (비건마라탕... 같은 것도 좋은가?!)
ㅋㅋㅋㅋㅋㅋㅋ 헉 데려가도 되는 거?! 감사합니다 일단 셀마한테 철 좀 들라고 당부할게요,,, (머선) 얼굴값 못 하고 즐겁게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제 안락한 삶이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사실 혼자서 산골짝에 살면 다른 캐릭터들 만나기도 좀 어렵고 해서 다른 데로 슝 날려버려야 할 필요를 느끼기도 했답니다 (^-^,,,) -
861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2:31이브는 방랑캐라서 어디에 있든 만나러 갈수있는게 장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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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4:26>>854 시안 : (빤히봄)(이 다음 대사가 듣고 싶다면 유료결제를)(?)
는 농담이고 추후 일상감으로 남겨두게쒀~ 어차피 잊어먹는 건 확정이라 ㅋㅋㅋ
>>855 (쓰담...인줄 알았으나 몸통박치기였다) 으아아아.... (절벽으로 떨어짐)(디 엔드) -
863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25:02과일에 기뻐하는 보헤 아조시...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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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5:21>>856 연상이 따라주는 게 제일 맛있다... (???)
꼭 술이든 뭐든 따라 주고야 말겠어. (응?) 생각없는 셀마... 이 녀석 주량은 어느 정도일지 잘 모르지만 음 일단 위시리스트에 추가~~!!
>>858 헉 그렇구나... 캐릭터들 전생 보는 관점이 다들 n인n색이라 되게 재밌어요!! -
865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26:22음유시인 구독 서비스 신청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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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27:12>>860
헐 비건마라탕 최고!!!! 다만.....보헤미안은 전생에도 한국인이 아니라서.......매운건 잘 못먹기 때문에! 미안주가 지금 가장 먹고싶은 된장가지 같은걸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원하면 좀 매콤하게 고추 넣어서 굽거나 아예 여러 야채들과 자극적인 된장소스를 넣고 된장가지볶음 만들기 짜잔!
맞아요.....보헤미안도 일단은 설산지대에서 살고있지만 플레이 감 좀 잡히면 여행하면서 여러 캐릭터들 만나러가보고싶어요 셀마도 포함!! 무적권 요리해줘~~~
>>862
(부활 스크롤 쫫쫫!) 저런 구울 아조시여도...귀엽나요?? 근데 과일 바구니 받으면 진짜 기쁘지않나요 다 까줄 수 있을 거 같아 -
867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28:41>>865 단돈 맛있는 3끼 식사와 잠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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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30:26고마워요, 젊은 학생
이부분에서 뭐라 형용하기 어려운 귀여움을 느꼈다
>>858 마쿠즈도 비슷하려나! 이쪽은 기억이 거의 없어서 오히려 전생이후가 더 강렬하게 각인된? 아무튼 그럭습니다.
>>864 이렇게 된 이상 처음부터 셀마를 찾아 떠나는 수 밖에 없는걸! 마왕잡기 전에 하이엘프랑 술잔부터 잡는게 버킷리스트다!!! -
869 티르 - 이브 (XIMn8coqO6) 2021. 11. 20. 오전 1:32:25"스스로의 세계에 매몰되어있지 마라 꼬마."
티르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아무리 발악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라는 것은,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겪어봤다. 왜 겪어보지 못 했겠는가.
강자에게 덤볐다가 죽기 직전까지 맞은 적도 있다.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덤비고 덤벼도 결국 죽기 직전까지 처맞을 뿐.
그때의 난 무력했지. 새삼 예전의 기억이 떠올랐다.
"네가 겪은 것들을 무시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특별한 경험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그건 누구나 겪는 일이야."
흔한 일들.
그 '흔한 일'들을 겪고 스러지는 생명이 하루에 몇이었던가.
"발악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 있다? 그럼 싸워라. 네가 바뀔 때까지 싸워라. 그래도 바꿀 수 없다면 그대로 스러져라. 비참하게 스러지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그것이 삶이다."
삶이란 아름답지 않다. 오히려 잔혹한 것에 가깝다.
수많은 생명이 현실을 바꾸고자 하다가 그대로 좌절당하고 스러진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인생에선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싸우면 그대로 스러지겠지. 하지만 그래도 싸워라, 아니면 잊혀지리라."
어차피 변하는 것이 없다면, 어차피 비참하게 갈 삶이라면.
차라리 자신 곁에 있는 이들에게 무엇이든 남기고, 뭐라도 해보고 죽는 것. 그것이 삶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
870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33:20쫌쫌따리 졸린 게 슬슬 ZARA할 타이밍인 것 같아요
조용해지면... 자는 거 0.<
>>866 헉 매운 거 잘 못 먹는구나...! 벗 이츠 오케이 왜냐하면 저도 된장가지볶음 굉장히 사랑하기 때문에 아니 이게 아니라 셀마도 완전 좋아할 거랍니다 ^~^ 맛있겠다...!!
고마워요 ㅎ.ㅎ 여행에 신의 가호가 있길 바라는 것이에요. -
871 티르주 (NTFQ.jGUk.) 2021. 11. 20. 오전 1:33:38참고로 티르의 말은 티르 개인의 사상임을 밝힙니다(?)
전 이런 극단적인 놈하고는 생각이 달라요(??) -
872 이브-티르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36:23"...말이 안 통하네"
그녀는 그리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뚜벅뚜벅 문을 향해 나아가며 '그'에서 '그녀'로 인식을 전환한다.
'그'는 이세상에서는 사실상 더이상 필요없으니까. 먼지와 안개가 뒤덮힌 그 때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 말하며 그녀는 방 밖으로 나선다. 원레 목적지와는 거리가 생겼다.
오늘의 벌이를 지금부터 구하는 수 밖에 없겠지..
"..어쩔까나.."
그녀는 밤거리를 조용히 쳐다보며 한숨쉴뿐이다
-막레 부탁해영 더이상 이브 기준으로는 더 이야기 나누지 않을 것 같아서!- -
873 셀마주 (NBkSyu18/E) 2021. 11. 20. 오전 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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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43:37>>870
맘에 들어하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셀마주에게도 물론 한끼 대접해드려야지 X3 !! 으앙 된장가지 먹고싶다ㅜㅜㅜㅜㅜ 셀마의 여행에도 미식의 신의 가호가 있기를! 고난도 밥을 먹어야 버텨내니깐.......☆ -
875 티르 - 이브 (XIMn8coqO6) 2021. 11. 20. 오전 1:44:10"...아무래도 좋은가."
티르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었다. 그녀가 자신의 화를 들었던지, 아니면 무시했던지, 아무래도 좋았다.
그는 지금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싸움을 하고 싶었으나, 결국 해소되지 못 한 불만을.
"조금은 난동피워도 괜찮겠지."
다른 방에 주먹깨나 쓰는 놈이 있는 것 같았으니.
티르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브가 가게에서 나가는 것을 확인한 다음, 그대로 옆 방의 문을 걷어차버렸다.
//이걸로 막레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브주!! -
876 마쿠즈주 (qRrFgyx8Gs) 2021. 11. 20. 오전 1: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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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53:27티르주 이브주 일상 수고해써~ 내용 신선해서 관전꿀잼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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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티르주 (nmalGhqEqQ) 2021. 11. 20. 오전 1:54:26티르의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진심으로 투쟁 외에는 삶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극단적인 녀석... -
879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57:12ㅋㅋㅋㅋ 가치관은 다 다르니까! 티르랑 계속 교류하다보면 시안이도 언젠가 현역 마왕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보통은 전생하면 이브 같은 생각으로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
880 미안주 (r6/IOmH0vg) 2021. 11. 20. 오전 1:57:20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미안주는...이만...자러갑니다!! 에브리원 굿 나잇 ~ ! -
881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58:05다음 일상 목표는 천년솔로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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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티르주 (sWOBizQURc) 2021. 11. 20. 오전 1:58:32>>879 어쩌면 시안이랑 티르는 떨어뜨려놓는게 세상을 위하는게 아닐까요(고민)(?)
(이브랑 시안이 둘 다 쓰담) -
883 티르주 (Qnfsf3Ap.s) 2021. 11. 20. 오전 1:58:48보헤주 미안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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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2:03:11>>880 보헤주 잘 자! 굿-나잇!
>>881 과연 순순히 성사될 듯 싶으냐! 이 몸의 주말은 게임으로 꽉 차있다!!!
>>882 시안 : (얌전)(기분 좋음)
시안이한테 티르랑 놀면(?) 못된거 배우니까 놀지마~ 라고 하면 왠지 조용히 가운데 손가락을 올릴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못 하게 하면 그건 그거대로 흑화 쌉가능? -
885 티르주 (1ecglYWVdE) 2021. 11. 20. 오전 2:07:11>>884 (귀여워)(쓰다다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돼... 그런 애랑 놀다보면 물드니까 놀면 안 돼...(?)
못 놀게 막아도 흑화하는 건가요 어 어떻게 해야하지(갈등)(대체임) -
886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2:13:30>>885 시안 : (쓰담 과부하로 졸려짐)(?)
못 놀게 막으면 흑화&폭주, 교류로 인한 쪽은 옳게 된 각성... 같은 차이려나? 뭐 영향은 티르만 주는게 아니니까! -
887 티르주 (5vxjV6gw/A) 2021. 11. 20. 오전 2:15:52>>886 (시안이에게 이불 덮어주고 토닥토닥)
오히려 교류하는 쪽이 시안에게는 더 좋으려나요..?
교류하되 다른 선한 친구들이 시안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길 바란다...!(책임전가) -
888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2:36:23>>887 ㅋㅋㅋ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나! 아직 정해진 건 하나도 없으니까!
다들 개성적인 개성들이라 서로 어떻게 영향을 줄지 1도 예상 안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
889 티르주 (6Lii3NuO4c) 2021. 11. 20. 오전 2:45:27>>888 그렇긴 하네요! 다들 개성이 넘쳐서...
티르도 시안이랑 놀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결국 하고싶은대로 하는 걸로(?) -
890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2:50:36>>889 티르라면... 왠지 스펙업의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아니 오늘이구나. 진행 어떤 식으로 될지 기대되네~ -
891 티르주 (6Lii3NuO4c) 2021. 11. 20. 오전 2:56:48>>890 그럴 수도 있겠네요! 각성이라던가...!
시안이도 그렇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고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햐요..
일단 저는 내일을 위해 자러갈게요! 시안주도 늦지 않게 주무시길! -
892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3:05:09적당히 놀다 잘테니 걱정 말라구! 잘 자 티르주!
-
893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8:51:37아침갱신이야~~~ 다들 좋은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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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9:07:38좋은 주말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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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EY93YoG.Zk (yB1sjx.58o) 2021. 11. 20. 오전 9:44:26와! 좋은 아침입니다, 다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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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9:45:46네 좋은 아침 입니다 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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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란셀주 (dR.cUGn38s) 2021. 11. 20. 오전 9:45:53주말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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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9:46:24란셀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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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9:47:05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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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9:49:10(착한 사람에게만 보이는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하는 푯말을 든 이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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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EY93YoG.Zk (hBudbTTD1w) 2021. 11. 20. 오전 9:49:53헉 다들 반갑습니다! 이렇게 이른 아침인데 무려 저 포함 다섯분이나 계시다니... 이건 진짜 가문의 영광입니다...(캡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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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9:51:22슬프게도 토요일은
친구랑 노는 날로 정해져있어서 오늘 진행에는 아마도 못 굴릴 것 같아요 힝힝(?) -
903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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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9:57:49>>901 아무래도 주말이니까 :3 귀여운 캡틴 쓰담~~
>>902 친구가 있다니 인싸...!
이브 쵸 카와이하잖아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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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9:57:51>>902 >>903 아쉽군요,,, 우리 귀여운 이브님과 함께 진행하지 못하다니... 그래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인싸의 숙명인걸요(?)
한복 이브 귀여워~~~~ -
906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9: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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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01:47>>906 (잔상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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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06:27그리고 오늘의 TMI로, 언어를 조금 설명해보자면(이런거 좋아함, 근데 별로 취향이 아니시라면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읍니다) 기본이 되는 언어는 인간 :: 영어, 드워프 :: 독일어, 엘프 :: 프랑스어 입니다.
인간의 제국에는 지역, 인종, 계급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귀족같은 경우에는 영국 상류층 억양을 주로 사용하고, 평민같은 경우에는 일반 미국식 억양을 사용합니다.
북쪽 지역같은 경우에는 R 발음을 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하고, t 발음이 좀더 강조되는 편입니다. (Red - 에드, Rotten - 오튼!)
남쪽 지역에선 반대로 T 발음을 하지 않으며, R 발음을 좀더 강조합니다. (Water - 워얼~ Rotten - 뤄~은)
그래서 북부 주민이랑 남부 주민이 만나서 뭔가 썩은걸 발견했을때, 그걸 주제로 얘기하면 (쟤는 발음이 왜 저럴까..???) 같은 미묘하게 웃긴 상황도 나옵니다.
수인의 경우에는 S 발음을 하지 않으며, V와 B의 구분이 없이 그 사이 어딘가의 느낌으로 발음합니다. (Your Vest is Best!! - 유얼 vbㅔ으트 이스 vbㅔ으트!) 그래서 농담같은 상황이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
909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06:49>>907 (스스로 잔상을 질투하며,,,)
-
910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07:22오오 이브 한복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tmi이건 귀중하다!
-
911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0:08:09갱싱! 마족은 인간이랑 같은 영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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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09:05>>910 (끄덕끄덕) 그치만 그만큼 호령님도 귀여운걸요~~(무지성 쓰다듬기) 와! Tmi! 이런거 종종 풀다가, 나중에 어딘가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내일의 나를 믿으며)
-
913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09:15이런 tmi 좋다!! 헉헉 맛있어 영국영어 쓰는 귀족님들 개발려
시안주 어서와~~~ -
914 란셀주 (dR.cUGn38s) 2021. 11. 20. 오전 10:10:46주말 아침부터 출석한 보상으로 한복이브와 TMI라니
역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터뜨리는 법 -
915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10:51시안님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마족은 따로 사어인 룬 문자를 사용하는데, 이건 마법의 기초가 되는 문자이기도 해서 은근 정령이나 드래곤처럼 고대의 존재들과 소통할때 편하다는 tmi가 있습니다.
-
916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11:29정리...라고 하니 위키를 만드는건 어떨까 싶다! :3
캡틴은 위키 어떻게 생각해?? 내가 뚝딱 만들수 잇서! -
917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12:03ㅎ헤헷 시안주도 어서오세용
-
918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12:34>>914 일찍 일어나는 벌레가 터져죽는 법...
>>915 역시 판타지하면 룬문자지 :3 -
919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13:17>>913 (끄덕끄덕) 역시 영국영어는 귀족이지 아 ㅋㅋ 하고 질러버렸는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14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며)
>>916 헉 만들어주시나요????? 그거 진짜 귀찮을걸로 알고있는데,,, 만들어주시면 제가 뭐라도 해드려야... (뭘 해드리지) -
920 티르주 (AJfLmhuwQc) 2021. 11. 20. 오전 10:13:45(한복이브 쓰담)
흐읍 갱신합니다
그럼 플레이어 캐들은 캐릭터 보정으로 다른 언어도 할 수 있는 건가요(?) -
921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13:47루주는 이제 위키루주라고 불러야만(?)
그럼 이브 tmi로
이브도 지구 출신이긴 한데 현대 지구는 아닙니당(?) -
922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14:19>>914 >>9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찍 일어나는 벌레 불쌍해~~~
맞습니다! 와! 고대 언어! (이런거 좋아함) -
923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15:20>>919 아냐 하나도 안 귀찮은걸!!! 위키 만지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보상 바라고 하는건 아니니까 부담갖지마 :3
티르주 어서와~~~ -
924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16:08전생자들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번역 특전이 없을 경우 발생하는 일
(새벽 일상)
티르:ᚠᚣᛃᚴᚶᛇᛙ
이브:C'est une lycéenne.
티르,이브:(이녀석 뭐라는거지) -
925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16:34티르님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사실 언어의 장벽은 있어도 저흰 한국인이기 때문에 적당한 느낌으로 알아들으실수 있습니다. 아니면 공용어인 인간어를 사용할수도 있구요!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편하게 나눠질 예정입니다.
(Tmi) 사실 저는 참여자 우선주의! 같은, 거창한 이름이지만 그런 느낌으로 진행할 생각이기에, 큰 문제는 안 되실겁니다.
>>921 (궁금함) -
926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16:48루주에게 보상으로
이브 가챠 확정 티켓을 드리겠습니다(?) -
927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16:56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위키 멋지네요! -
928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0:17:47>>915 오오오옹 글쿠나! ㅇ0ㅇ 이런 잔설정들 쪼아!
다들 안뇽안뇽~ -
929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18:01>>921 과거/미래인이라니 이건 귀하군요(?)
전생자... 파파고 보정... (아무말) -
930 란셀주 (dR.cUGn38s) 2021. 11. 20. 오전 10:18:31그러면 휴-먼 귀족(간당간당함)인 란셀도 영국 영어를 쓰겠군요
귀족 싫어하는 사람들은 란셀이 입만 열어도 두들겨 팰 준비를 할 지도... -
931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19:13이브(아 저녀석 고급 영어쓴다)
이브(류트로 때릴까? 아니 참아 내 안의 전생)
(?) -
932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19:46>>923 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제가 뭐 드릴건 없고 꼬옥 안아드리겠습니다,,,(꾸와악)
>>924 ㅋ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직격) -
933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20:24>>926 와 좋아좋아
>>930 영국남자 란셀이 멋있어 :3 두들겨패는 사람들은 내가 다 처리했다구~~~() -
934 티르주 (Ar8gOIWB8g) 2021. 11. 20. 오전 10:20:37다들 안녕하세요~!!!!+
>>924 티르: (뭐라는 거지 일단 때릴까)
티르주: 미친놈아
>>925 전생자들끼린 한국어 사용 가능...(?) -
935 티르주 (8yApQBYuWE) 2021. 11. 20. 오전 10:21:16>>930 입 안 열어도 싸움 걸 준비를 하는 망나니도 있어요(대체)
-
936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21:39>>932 캡틴의 포옹이면 충분하다 :3(짜부됨)
-
937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23:48티르는 진짜 ㅋㅋㅋ
-
938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24:40>>930 동무, 자네는 어찌하여 억양이 그런것이오? 자네는 혁명교육을 받아야겠소(낫과 망치를 들며)
>>934 ㅋ ㅋ ㅋ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
939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0:25:46티또너!
시안이는 전생 전이 가물가물해서 그때 말 들어도 못 알아먹어잉 -
940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26:07빨간맛 캡틴... :3
-
941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0:27:14티르...또 너야...?!
>>938 캡틴이 빨간맛이 되셨다 ㄴㅇㄱ
>>939 (매앵한 시안이가 떠올라서 귀여움) -
942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27:22>>936 ㅋㅋㅋㅋㅋㅋㅋㅋ 짜부된 루님 너무 귀엽읍니다,,,
>>940 반갑다. 나, 캡틴 from 마더 러씨아다. (아님) -
943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27:29언어학적으로 시안의 언어는 천년전 룬어니까
티르랑 이야기하면 미묘하게 발음이 달라서 못 알아먹을 것 같다는 확신(?) -
944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27:45로씨아!
-
945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28:20러시아에서는 어장이 캡틴을 세웁니다!(?)
-
946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0:32:32>>941 그런 티르주에게 몰?루 하는 시안이를
주려고 했는데 애가 자고 있어서 못 주겠네! 유감!
>>943 이미 일상을 돌렸기 때문에 그건 아니라는 반박! -
947 이브주 (YGA5BaLW8.) 2021. 11. 20. 오전 10:33:02>>946 하지만 번역 특전
갓-번역기님이 해결해줬으니까(?) -
948 ◆EY93YoG.Zk (mI6TFxTBXI) 2021. 11. 20. 오전 10:33:49몰?루... 귀엽다... 뭘 해도 몰?루만 하는 NPC 등장시켜야지...(?)
-
949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0:34:02기립하시오! 당신도!
>>946 자고 있는 시안이라도!!(?) -
950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0:34:27귀여운 몰?루
-
951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36:15몰?루
-
952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37:22몰?루주 :3
-
953 이브주 (qDorIblORg) 2021. 11. 20. 오전 10:38:02(시안이 몰?루?하는 상상)
-
954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39:39그러고보니 캡 호령은 정령도 보거나 느낄 수 있나요?
마나를 느끼듯이! -
955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0:41:37>>952 몰?루주가 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
-
956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43:32몰?루주 ㅋㅋㅋㅋ
-
957 이브주 (qDorIblORg) 2021. 11. 20. 오전 10:44:21몰?루주 쓰다담
-
958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45:11(골골송)
-
959 ◆EY93YoG.Zk (c6RhDHYwr.) 2021. 11. 20. 오전 10:45:29>>954 그렇습니다! 정령은 사실 자기가 숨는거 아니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맘먹고 숨으면 찾기가 좀 어렵긴 합니다. (또 푸는 TMI) 이게 켈트 대산맥 너머, 엘프의 땅 가운데에는 세계수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려면 정령의 숲을 지나가야 합니다.
거기 사는 정령들이 워낙 개구쟁이라서, 세계수를 관리하는 하이엘프 일족들에게도 넌 못지나간다~ 를 시전하고 숨고 시전하고 숨고 자기들 질릴때까지 놀아주게끔 하는데, 세계수 관리 짬좀 되는 하이엘프들도(보통 만년단위) 이 꼬마 악동들을 찾아내서 딱밤 한대씩 때려주기가 워낙 쉬운일이 아니긴 합니다.
와! 몰?루 열풍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다들...
진행까지 슬슬 한 시간 정도 남았는데, 제 시작지점 기록엔 호영님이랑 아담님밖에 없어서.. 괜찮으시면 한번씩들 남겨주세용! -
960 ◆EY93YoG.Zk (c6RhDHYwr.) 2021. 11. 20. 오전 10:46:55>>958 (108번 쓰다듬으며)
-
961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0:48:27정령들 진짜 잼민이 같네욖ㄲㅋㅋ
-
962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0:49:07>>958 (턱긁긁)
>>959 티르는 헬하운드 중부의 꽤 큰 규모인 자신의 투기장에서 시작하는 걸로!
투기장 이름은 대륙과 같은 '헬하운드' -
963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0:51:00>>959 정령... 귀여워... 정령... :3
루프레드는 투기장에서 드래곤님한테 구출될때의 시점으로 괜찮을까 :3? -
964 ◆EY93YoG.Zk (I.NkQMBtPY) 2021. 11. 20. 오전 10:55:28>>961 정령(잼민이, 7만세)
>>962 감삼당!!
>>963 골골송 루님이 더 귀여운걸요~~ 알겠습니다, 메모해뒀어요! -
965 이브주 (qDorIblORg) 2021. 11. 20. 오전 10:55:39이브는 캡틴이 원하는데로(?)
-
966 ◆EY93YoG.Zk (I.NkQMBtPY) 2021. 11. 20. 오전 10:58:06>>965 좋습니다, 그러면 이브님은 켈트 산맥 너머의 숲에서 시작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967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04:04>>949 (자고있는 시안이에게 몰?루 옷 입혀서 총알 배송)
보내드렸슴미당 고갱님^^ 대금은 마석 1년분(?)
>>959 시안이는 잠깬 지점! 헬하운드 변방의 황무지! -
968 ◆EY93YoG.Zk (I.NkQMBtPY) 2021. 11. 20. 오전 11:04:57>>967 넹! 알겠습니다!
-
969 티르주 (vYOYatYDDs) 2021. 11. 20. 오전 11:06:21>>967 (배송된 시안이 뽀담쓰담볼냠냠냠)
마석 1년분은 시안이에게 먹여야 해서 못 드리는데(???) -
970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13:47>>969 사실 대여 서비스이기 때문에 대금이 곧 먹이랍니다 고갱님^^ 모쪼록 마석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세용~ 안 그럼 잡아먹힙니ㄷ(?)
-
971 아담주 (bTmsvp/Tp2) 2021. 11. 20. 오전 11:22:25이브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아담입니다. -
972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23:40우와 태초 콤비!
아담주 어서와! -
973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1:23:52그야 말로 창세기!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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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아담주 (bTmsvp/Tp2) 2021. 11. 20. 오전 11:26:31그래서 야훼님은 어디에 있지...
-
975 휴이주 (rRFYOKBelY) 2021. 11. 20. 오전 11:36:34안녕하세요. 처음 온 휴이주입니다.
-
976 이브주 (qDorIblORg) 2021. 11. 20. 오전 11:38:07야훼는 캡틴인게?
-
977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전 11:39:52휴이주 어서와~~~ 같은 드래곤나이트 동지 반가워 :3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ew%20Game
일단 위키 만들어놨다! 나머지는 밥먹고 와서 손볼 예정 :3
다른 참치들도 수정사항 있으면 편하게 수정해줘~ -
978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39:56휴이주 반가워!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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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전 11:42:09휴이주 만나서 반가워용! 흑룡과 좋은 사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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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휴이주 (rRFYOKBelY) 2021. 11. 20. 오전 11:42:13>>977 안녕하세요 루주. 드래곤나이트 동지라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978 안녕하세요 시안주. 반가워요! -
981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42:38>>977 능력주 루주...!!! 오오 경배하라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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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티르주 (7WQ8pMFv0I) 2021. 11. 20. 오전 11:45:50어서오세요 휴이주~
>>970 (((동공지진)))
하지만 시안이에게라면 오히려 좋아(?)
>>977 루주는...신이야...!!! -
983 아담주 (bTmsvp/Tp2) 2021. 11. 20. 오전 11:46:52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위키네요! -
984 티르주 (G9EW2uX3k6) 2021. 11. 20. 오전 11:49:13아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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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EY93YoG.Zk (JsZiDNMSYU) 2021. 11. 20. 오전 11:50:50와! 위키. 진짜 감사합니다.
이 어장만 터지면 바로 진행 들어갈게요! 6시까지 할거니까, 다들 느긋하게 즐겨주요. -
987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전 11:51:49;;; 캡틴 >>985 하이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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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셀마주 (zgfmEfp4TA) 2021. 11. 20. 오전 11:52:57안녕하세요 여러분 ^~^ 새로 오신 분들도요!
언어가 그랬구나. 믓찌다...
세세한 설정 풀리는 거 보면 기부니가 좋네요!
시작 지점은 그냥 켈트의 숲속...이랄까 집에서 나오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납치당하기 딱 좋은 날이구만(???) -
989 ◆EY93YoG.Zk (4fc1scLTxo) 2021. 11. 20. 오전 11:56:58도르마무~~! (성공적)
>>988 와! 셀마님 반갑습니다. 설정 좋아해주셔서 저도 기쁘네요 ㅋㅋㅋ
좋습니다, 메모해뒀어요! -
990 티르주 (G9EW2uX3k6) 2021. 11. 20. 오전 11:57:30셀마주 캡틴 어서오세요!
>>988 시작 이벤트가 납치가 된다니(동공지진) -
991 ◆EY93YoG.Zk (4fc1scLTxo) 2021. 11. 20. 오후 12:01:08와! 정오! 그럼 지금부터 진행 시작하겠습니다. 계신 분들은 한번씩 참여한다고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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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티르주 (dCU6tJH0fo) 2021. 11. 20. 오후 12:01:42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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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호령주 (h/EjjsbjG.) 2021. 11. 20. 오후 12:01:46참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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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EY93YoG.Zk (08.x3Rxx3Q) 2021. 11. 20. 오후 12:05:16좋습니다. 시작 문구는 간략하게 다음 어장에 남겨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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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티르주 (4nY51j7uHs) 2021. 11. 20. 오후 12:05:50그럼 빨리 이 어장을 터트리고 다음으로 넘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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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셀마주 (zgfmEfp4TA) 2021. 11. 20. 오후 12:05:53야호 좋아요! 히히.
>>990 나름 왕도적인 전개를 꾸며 나가고 있습니다. (?)
만약 전생 전에 고등학생이었다면 이고깽(이세계가 고등학생에게 깽판을 침)이 되었겠네요!
>>991 저 참여합니다! -
997 루주 (RNsp.zNC9Y) 2021. 11. 20. 오후 12:06:21호다닥 밥먹고 왔다!! 참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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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티르주 (4nY51j7uHs) 2021. 11. 20. 오후 12:09:03>>996 (납치를 봄)(왕도...이것도 왕도이긴 한데...)
우리 셀마 애껴요...
루즈 어서오세요+ -
999 시안주 (Of0Sy5rXxQ) 2021. 11. 20. 오후 12:10:02휴 편안; 캡틴의 빠른 도르마무에 압도적 감사!
중간에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시작은 참여! -
1000 ◆EY93YoG.Zk (08.x3Rxx3Q) 2021. 11. 20. 오후 12:11:05좋습니다! 다들 다음 어장으로 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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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EY93YoG.Zk (08.x3Rxx3Q) 2021. 11. 20. 오후 12:11:17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