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9073>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4. 추운날엔 온천이 최고야 (1001)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2021. 11. 15. 오후 8:22:17 - 2021. 11. 22. 오후 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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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온천 가고 싶어요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22:17*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
1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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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 (g/x8uCf/DM) 2021. 11. 17. 오전 1:08:31회장님과 사장님이라니 대체 연우씨의 인맥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걸까. 고작해야 대학생의 이익과는 한참 멀어보이는 엄청난 인물 리스트를 듣고서 조금 벙쪘지만 뭔가 자랑스러워하는 표정이라서 그저 웃으면서 넘어가준다. 본인이 좋아하는데 태클 걸 필요도 없겠지. 하지만 새삼 그녀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서 놀랍기도 했다.
" 잘했어요. "
이럴때보면 영락없는 어린아이 같다니까. 그래도 머리까지 쓰다듬어주면 너무 어린애 취급한다고 싫어할 것 같아서 손을 내밀어서 먹고 있는 반대쪽 손을 살포시 잡아준다. 예뻐, 귀여워. 물론 반한 이유는 아직까지도 잘 모른다. 외모 때문에 좋아한건 절대 아니고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는데 그것에 끌려버린 것 같다.
" 정말 개차반 같은 부모님이 아닌 이상 남의 부모님에게 실망하는 일은 없어요. 그 집은 그 집 나름대로의 무언가가 있는거고 집 바깥의 사람인 제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그저 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구요. "
친구 부모님을 뵙는게 아니라 엄연히 연인의 부모님을 뵙는 자리다. 오죽하면 인사드리러간다 라는 표현을 사용하겠는가. 혹여 약간의 실수라도 할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한다. 그렇기에 걱정하지 말라는듯 잡았던 손을 손가락으로 살살 쓸어주며 웃어보인다.
" 배부르면 그만 먹어도 괜찮아요. 맛있게 먹었으면 된거니까요. 아까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
내 카레는 다 비웠고 케밥도 반 정도 먹어치웠으니까 서로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 갈까요? 라고 말하고선 먼저 일어나 간단하게 짐을 챙기고서 계산을 끝마치고선 가게 바깥으로 나온다. 아까보다 사람이 좀 더 많아진 것 같아서 혹여 부딪힐까 바짝 끌어당겨준다.
" 식기를 사려면 ... 백화점으로 가는게 가장 좋을까요? "
그런건 딱히 사본적이 없어서 .. -
3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08:52>>2 왜 엔터가 눌러진거지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 - 연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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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09:55situplay>1596363084>998 (한참 머리를 싸맸으나 레스를 이해하지 못한 빡댁알이 신주.........)(죄송암미다....)
situplay>1596363084>999 마스터=/=킹...(메모) 푹 주무세요~~~
situplay>1596363084>1001 좋은 의미가 더 컸다면 좋겠네요....😭 저는 유진이와의 연애로 인해 연우가 사리 판단에 있어 무조건 어무니뿐이 아니라 유진이와 자기 자신도(중요) 귀하게 끼워넣은 거라고 일단 해석하고 있거든용..(적폐) -
5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14:06마스터=/=킹이면 추리가 더 깊어지겠네. 킹과 퀸은 2인 보스전으로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퀸의 경우엔 가장 강력한 패고 킹의 경우엔 체크메이트 당하면 끝이지만 패 다 죽고 엔드게임 나면 날아다니는 경우가 있으니..🤔 그렇다면 킹메이커(마스터)의 경우엔 체스판 그 자체거나 체스 플레이어겠네...
>>4 내가 말을 빙빙 꼬아서 한 것일 뿐이라 신주 미안해 할 필요 없으니 움쫩~😘 테이가 증오하는게 비단 타인이 아니라 본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뜻~ -
6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14:39You!
>>4 그것도 맞긴해요! 다만 나쁜쪽으로는 왜 내가 이딴것들(...) 좋자고 내가 희생해? 하는 나쁜 의미의 자기애가... -
7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18:34((발라당)) 힘든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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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24:03유진주 어솨~ 고생 많았다~ (뽀다담)
간만에 홍콩 느와르 영화 보니까 이게 참..재밌네..(영웅본색 보고 옴) -
9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25:37다들 조은 새벽이에요
>>8 (부둥) 테이주의 추리 흥미롭게 잘 봤어요! -
10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30:31>>9 엄마야 ㅜㅜ 부끄럽구먼..추리 너무 재밌어~ 어장 떡밥 풀리는게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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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우 - 유진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30:35뭔가 어린애 취급하는거 같기도하지만, 기분이 좋으므로 오늘은 넘어가기로하고 당신이 손을 잡아주자 그녀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뭔가 이야기가 잘못 전달된거 같자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뇨 아뇨, 어머니는 엄청 좋아하실거에요. 아마 유진씨 오면 너무 챙겨주려고 해서 유진씨가 부담일지도 몰라요.
언제나.. 예전부터 저에 관한거라면 사소한거라도 기뻐해주셨거든요. 항상 희생만 하시고.."
그녀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었던 사람. 그렇기에 어머니가 당신을 봤을때 분명 마음이 맞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당신이 웃어주는걸 보며 그녀는 미묘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죠.
"제가 문제에요. 상상보다 더 성격도 나쁘고.. 겉모습이랑 많이 달라요. 솔직히 말해서 남들도 잘 이해하지 못하겠고 그러고 싶지도 않았으니까요."
그나마 여기와서 나아진거지.. 그녀는 지금 당신과 이러고 있는것도 기적이라고 생각될 정도라며 살짝 기대며 착잡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차마 더 말하진 않고 그저 속으로. 너무 상처받지 말아달라고 삼킬뿐이었죠.
"네."
움직여보자. 그녀는 당신의 말에 안심하고 일어났습니다. 혹시라도 당신이 음식을 남기는걸 싫어하면 어쩌지 걱정했던거니까요.
그리고 백화점 이야기에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 시간에 백화점 쇼핑하면 끝이 없을거 같고.
"식기류 파는 가게가 있을거에요 근처에."
그녀는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킨뒤 컵, 접시등을 파는 적당한 크기의 가게를 찾아 가자며 당신의 손을 꼭 잡고 움직였습니다. -
12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33:05>>5 아하!☝️😮
....도대체....무슨 일인데 테이야......😭😭😭(통곡)
>>6 사람은 항상 그 정도 자기애는 있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연우야 잘햇서!(??)
>>7 유진주 정말 고생 많으셨답니다 뽀담뽀담... -
13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33:44>>12 궁금하면
주컨
ㄱ?
^^(이사람 그냥 악질 주컨러임) 1~12 굴려굴려~ 아 굴려~ -
14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34:28다갓...믿는다
.dice 1 12. = 4 9! -
15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34:36(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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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34:57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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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35: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틀렸으니 이리 왓!!(움쫩!!!!!!!!!!)(너에게 키쓰를 갈겻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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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35:52케주야 어서와~!!! 아구구 우리 케주 왜 누워있대..고생 많았어~!! (옆에서 같이 누워줌)(?)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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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35:53케이시쟝 (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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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36:22.dice 1 12. = 10
나와라 8! -
21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36:33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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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36:58케이시주 어서 오세요~ 아니 눕지 마세요 똑바로 서세요😭...(???)
>>17 으아아악(키스갈겨졋다!) -
23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38:14맥주 들어가서 멍하니 저는 3신 관련 질문이나 받는 걸로 할까요~ 느긋하게~(팻말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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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39:05>>20 연우주도 움쫩~!!!!!!😘😘😘😘(키쓰를 갈겻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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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39:10>>18 >>19 >>22 다들 안녕~~(움쫩) 현생 사표 수리해줘 잉잉
그리고 은근슬쩍 주컨 도전! .dice 1 12. = 3 1 -
26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39:50ㅇ>-<
>>23 신쟝의 이상형이 궁금함미다(근엄) -
27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40:03>>25 현생 사표..나도 내고 싶다~ ㅇ>-< 그치만 사표는 사표고 주컨은 주컨이야..움쫩..😘😘😘(뽀갈키갈움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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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40:37신쟝 관캐요. (?)
>>24 (쭈금 -
29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41:03>>23 신이 입맛은 마라탕+버블티 조지는 걸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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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47:16>>27
_人人 人人_
> 뽀갈사 <
 ̄Y^Y^Y^Y ̄ -
31 유진 - 연우 (g/x8uCf/DM) 2021. 11. 17. 오전 1:48:27" 그런거라면 저는 괜찮아요. 오히려 그런거 받아본적이 없어서 조금 기대가 되기도 하는걸요. "
희생이라.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내가 지금까지 동생들에게 해온 것들은 어쩌면 희생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 물론 그것에 대해서 한번도 후회해보거나 보답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한번쯤은 나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고 그게 실현된다면 많이 기쁠 것이다.
" 그런 모습까지 사랑하려고 노력해야죠. 그리고 나도 ... 이건 비밀이지만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져요. 누가 기뻐하던 슬퍼하던 아무런 느낌도 없으니까요. "
보육원의 동생들은 모르는 어두운 과거. 그것 때문에 나는 정신적으로 크게 다쳐있는 상태다. 시간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 이 상처는 그나마 학습으로 가릴 수 있었다. 이럴때 이런 행동을 하면 되겠네, 라는걸 모두 학습하고 나서야 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기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낼 수 있는게 아닐까.
" 뭐든 별로 갖고싶어하는 마음이 없는 저에게 처음으로 그런 마음이 들게 해준건 연우씨니까 ... 저한테는 무척이나 소중하답니다. "
착잡한 미소를 짓는 그녀를 나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바라봐준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준다면, 어쩌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 그럼 이 참에 저도 한세트 사야겠네요. 연우씨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
물론 여분으로 있는 것들도 있긴 하지만 이사올때 기본적으로 있던 것들이라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나 혼자 쓰는거면 모를까 연우씨 말고도 손님들이 사용할 것은 좋아야하니까. 연우씨가 이끄는대로 움직이자 곧 목표로 했던 상점이 보였다. 안에 들어가자 정말 여러가지 접시와 그릇, 수저 같은 것들이 엄청나게 진열되어 있었다. 이런 곳은 처음 와보니까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네. -
32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49:05주 컨 ?
.dice 1 12. = 12
6!!! -
33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49:32(얌전히 움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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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49:51>>26 이상형은 없습니다(근엄)(?) 완벽한 인간이란 없고...따라서 이상적인 연인상 같은 것도 부질없다는 견해를 가진 고리타분한 닝겐이 바로 3신으로....... 따라서 2신과는 쪼끔 다른 원인이지만 비슷하게도 사람에게 '연애적인 사랑'이라고 할 법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치만 사랑 이야기는 쪼아함 매우 조아함 슬픈 사랑얘기도 좋아함,, 눈물도 막 뚝뚝 흘림,,
>>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없어요~~~~^^)))
>>29 마라탕에 흑당버블티요...? 세상에, 환장합니다...... -
35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52:00>>34 사랑얘기 조아하는 3신쟝 귀여워😍😍 이불에 김밥말이한 다음에 테레비 앞에 앉혀두고 멜로드라마 정주행시켜주고 싶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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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1:53:03헉 케이시주도 와계셨자나 (부둥부둥)
>>34 3신에게 너췌먹 보여주기 ... (메모) -
37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53:58>>32-33 하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움쫘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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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56:20>>36 (꼬옥)(골골)
오늘 혐생이 역대급으로 미치고 팔짝 뛰는 날이었던고로 뭔가 마구 저질러버리고 싶다~~!! 다갓님 제가 뭘 해야 잘했단 소리를 들을까요
1. 주컨
2. 질문받기(회피x)
3. 내일 일어나서 후회하지 말고 어여 자라
.dice 1 3. = 2 -
39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1:56:49다갓의 계시가 내려왔다!! 고로 질문받음!!!
(그아없) -
40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58:20>>39 😊
😊
😊!!!!!!!! 케이시가 제일 무서워하는게 뭐야?? -
41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58:51.dice 1 2. = 2
1. tmi라도 풀어
2. 풀지마 제발 너 또 이상한 헛소리 하잖아 -
42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58:59이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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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연우 - 유진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59:11"그런가요, 그러면 혹시 집같은걸 사줘도 놀라진 말아줘요."
농담인가 싶을 수 있지만 그녀의 표정은 진지했습니다. 물론 그녀의 어머님이 막 돈을 퍼준다거나 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막 사주진 않을테죠.
하지만 진지하게 교제가 지속되면 아마 정말 사주는것의 범위가 커질테니까요. 그래도 그녀는 어미니가 좋아하실 모습에 작게 웃음소리를 흘렸습니다.
"상상도 못했어요.. 유진씨는 다른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고. 저랑은 정반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물론 똑같진 않을지라도. 당신이 공감하지 못하더라도 남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다면. 그녀는 남들과 친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으니까요.
이해를 하고자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귀찮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타인을 밀어내왔습니다.
"...... 저는 그래도, 어머니하고 고양이는 소중해요."
그녀는 당신의 말에 너무 부끄러운 나머지 얼굴이 붉어지며 간신히 대답했습니다. 당신과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다른것인데 머리가 잘 안돌아가는 상태라 그렇습니다. 고양이까 끼워넣었으니..
아무튼 그녀는 당신에게 꼭 붙어서 심호흡을 했고. 그러는 사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유진씨는요?"
쓸 식기의 주인에 맞춰 사는게 좋으니.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당신에게 취향을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단 남자가 쓰기에 무난한 식기를 먼저 보고 있었죠. -
44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2:00:55>>39 아직 연우랑 케이시는 개인적으로 접점이 없는데.
객관적으로 둘이 일상을 하게된다면 친해지기 쉬울까오? 성격이라던가! -
45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02:47>>40 에 무서워하는거요..? 일단 보자마자 진심으로 질겁하면서 갸아앙ㅇㄱㅏ 같은 반응을 보이는 건 딱히 없지 않나 싶구만🤔 평범하게 더럽거나 잔인한 걸 보고 불쾌해하는 건 있지만 특별히 비위가 약하다거나 겁이 많은 편도 아니니까(*/ω\*)
물론 꺼려하는 게 아예 없다고는 하지 않았다ԅ(≖‿≖ԅ)
.dice 1 10000. = 5104 홀 -
46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2:02:59>>39 케이시 관캐!!!!! (안됨) 는 농담이고 대원들 중에서 첫인상이 가장 인상깊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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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04:09>>35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면 감동 1257887654kg 먹고 슬픈 사랑 이야기라면 눈물 1627876568L 흘리고 갈 거예요...😊 보여주는 사람 앞에서 체면도 잠깐 내려두고 으헝헝 울어버릴 듯,,
>>36 너췌먹...(오너가 본 적 없음.....꼭 보겠다고 다짐만 하는 중) 줄거리는 모르지만 대충 슬프다고 알고 있는데 3신놈도 감상 마치면 꺼이꺼이 손수건 붙잡고 울고 말겠네요😋
>>38-39 ((아싸 다갓 잘햇어))
저는....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다.... 검열이 엄청 많이 되었던 어떤 유괴 사건 기록 독백,,,,,😬 그걸 해명해주세요 엉엉,, 케시와 동생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
48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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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08:53(술김에 여기서 일상 멀티를 구하는 건 미친 짓인가? 에 대한 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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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11:00>>46 첫인상.. 일단 전부 개성적이라고 생각하긴 했을 텐데 아무래도 유진이려나? 아무래도 가면이 제법 인상적으로 남지 않았으려나 싶어🤔
>>47 그걸..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고..? 케주 수치심에 머리박고 현생 사직하러 갑니다
농담이고 신주가 생각보다 핵심을 짚어버려서() 말하자면 예전에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괴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었고, 거기에 케이시랑 동생이 휘말린 게 맞다:3 사람이.. 회피 없다는 사족을 붙이면 이렇게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됨..
이 이상 원하면 주컨 들어가시죠 츄라이 츄라이 1-10이면 솔직히 확챠아님?? 혜자다 혜자 -
51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11:57>>49 (응원의 야광봉)(다만 케주는 기력이 운명해서 무리라는 슬픈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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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2:12:18출근.. 하려면 자야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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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12:25다갓을 그렇다고 깡 때리면 어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건 아니고~ 가~끔 애조씨가 테이에게 교양적인 강의를 할 때가 있는데 테이를 재우려고 하는 거야..
애조씨: 홍콩 느와르는 피카레스크인 무협과 혼란한 사회 배경에 영향을 받아 나타난 장르지만 다른 점이 있지, 그게 뭘 것 같니?
테이: 갑자기요?
애조씨: 수면제가 필요하다며.
테이: 나는 이걸 바란게 아니라 따뜻하게 담요 덮어주고 토닥여주고 머리 몇번 쓸어주는 걸 바란 거예요! 리리는 진짜 바보야!😫
이런식으로..🤔 -
54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13:03뭐? 주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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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2:13:51(절대 캡틴은 일부러 저런 비설이 있는 케이시를 나이트로 자극한게 아닙니다.)
(죽어라 다갓. 왜 거기서 5가 나와.)
(머리박고 사르륵) -
56 유진 - 연우 (g/x8uCf/DM) 2021. 11. 17. 오전 2:14:28" 집은 ... 좀 곤란할지도. "
연우씨네 집안은 엄청난 부자인가보다. 아까 인맥 얘기를 들은 것도 그렇고 집을 사준다니. 이거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봉투에 돈 딱 넣어서 테이블 위로 밀어주면서 우리 애랑 헤어져주세요, 같은 상황이 일어나는게 아닐까.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본거 아니냐고? 하지만 나는 부모님도 없는 천애고아인데 연우씨네 집안은 돈도 많은 격식있는 집안인 것 같으니까 ...
" 부모님도 없는데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기라도 해야하니까요. 그리고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라서. 그니까 걱정하지말아요. "
당신이 어떤 사람이던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요. 설령 그게 내가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지언정 ... 당신이 저를 밟고 빛을 볼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요. 라는 말은 그저 속으로 삼킨다. 그러다 붉어진 그녀의 얼굴에 밝게 웃어주고선 같이 상점 안으로 들어갔다.
" 음, 디자인은 저도 심플한게 좋은데 ... 튼튼했으면 좋겠네요. 비싼게 튼튼하려나. "
아마 한참은 청해시에 있어야할텐데 그러면 비싸더라도 튼튼한게 좋다. 나도 연우씨가 고르는걸로 따라 골라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흰 배경에 작게 꽃만 하나 딱 그려져있는 식기류 세트가 눈에 들어왔다.
" 앗, 저는 이게 맘에 들어요. 그림도 별로 없고 깔끔해보여서 좋네요. "
이걸로 두세트 정도 사면 내가 쓸꺼랑 손님용으로 충분하겠지. 그 이상 오면 일회용품으로 충당하면 된다. 내가 사고싶은건 골랐으니 연우씨가 고르기만 기다린다. -
57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15:45>>50 으악..아아악.....(듣는 사람도 괴로워짐) 케시야 머선129 머선129... 내가 주컨을 도전할 수밖에 없잖아~~~~...(???)
.dice 1 10. = 8 어.... 8! -
58 유진주 (g/x8uCf/DM) 2021. 11. 17. 오전 2:16:39이걸 신주가 해냈다!! 역시 신주 ... 이름 따라서 뭔가 있는게 분명해요
>>50 (역시 가면라이더) -
59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17:21신주가 해냈다!!!! 하지만 우리 케쟝...88..
-
60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18:22>>53 애조씨랑 테이 쿵짝케미 귀여워서 죽는다 크악ㅇ>-< 애조씨의 핀트나간 자장가서비스 너무 웃긴거 아닌가요.. 근데 그와중에 그래서 다른점 뭘지 궁금해지는 노답1인
>>55 사실 나도 그때 뜨끔했다구XD 케이시의 분노의 이유는 유괴 및 납치, 그것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도 있었을 것이다~ 이 말이지! 남의 일이 아니었던 것이에요 -
61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18:30아
싸
~~~~~!!
일~~~~상은 물론 편할 때 하는 거니까요😉 일단은 미친 척하고 구해볼 생각인데 힘들다면 스루해주시길 바라요~~(일상팻말 푹)
>>55 앗 아니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안 주무셨던 거냐구요... -
62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2:18:57
-
63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25:20캡틴 어여 자야지~! (이불 들고 달려옴)
>>60 다른 점..무협은 복수 명목의 피카레스크로 시작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나나 홍콩 느와르는 주인공의 철저한 비극으로 끝난다는 점이야! 무협은 혼란하던 국-공 내전시기와 공산당 치하의 시기를 반영하지만 홍콩 느와르는 조금 더 혼란하던 홍콩 반환 시기를 반영해서 시기의 끝으로 갈수록 홍콩 느와르에는 도박, 마약, 퇴폐 같은 요소가 늘어나지..🤔
주절주절..테주의 쓸모없는 tmi사전..(?)
그리고 주컨으로 못풀었던 본인을 증오하는 이유는 12월 5일 테러와도 연관이 깊다..남들 다 죽고 살아남아 영웅이라 불리는 자신이 증오스러운 거지..일종의 자책감이나 그런 비스무리한 감정이겠네.🤦♀️ -
64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44:43>>63 (어렴풋이 짐작은 했지만 듣고 나서 더 슬퍼짐.......) 테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
65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2:45:55졸려서 머리 안돌아간다요 ><
답레는 내일 드릴게용... 코야할거에요! -
66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47:22>>64 행복하게 해줄 테니 신이도 행복하게 해주기 약속!😘
-
67 신주◆KtQxTILCQM (Ic5WZBD8IE) 2021. 11. 17. 오전 2:51:52연우주 푹 주무새요~
>>66 123신은 항상 행복하다니까요😊 (진짜) 무엇보다 3신은 멘탈꿩깡이기까지 하니까요~ (그러니 테이도 행복해지길 바란단 말,,) -
68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2:55:30연우주 굿새벽~!!!!
>>67 행복하다가 본인의 기준이 아니에요 선생님 약속이야(잡고 늘어짐)(?) 테이도 훌훌 떨치긴 어렵겠지만 이제 점점 가슴에 묻고 덤덤하고 행복하게 앞날 살아갈거라구~
테이: 그런고로 오늘은 치토스를 두 봉지..
테주: 안 돼. 그러면 밥 못 먹어.
테이: ':3c... -
69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3:00:55에고야..테주도 이만 들어간다~~ 지금 자야..출근....수면시간...(먼산) ...나는 오늘 버티기가 가능할것인가..🤔
-
70 면담 기록 No.███████ (djAJKJquRA) 2021. 11. 17. 오전 3:32:42날짜: 20XX.XX.XX
담당자: Abraham T. Johnson 경감
참고인: [CENSORED]
비고: 참고인이 미성년자인 관계로 참고인의 부친이 보호자 자격으로 면담에 동석함
<기록 시작>
담당자: 자, 우리 친구. 이름을 말해줄 수 있을까?
참고인: 네-네이선, 네이선이요.
담당자: 그래, 네이선. 몸은 좀 어떠니?
참고인: 괜찮아요. 근데 의사 선생님이 아직 붕대를 풀면 안 된댔어요.
담당자: 의사 선생님 말씀은 잘 들어야지. 이거 봐봐, 아저씨도 여기를 데인 적이 있는데 의사 선생님 말 잘 들으니까 금방 나았단다.
[옷자락이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참고인이 작게 웃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후 존슨 경감은 소매를 걷고 팔에 있는 작은 화상 흉터를 보여 주었다고 증언했다.]
담당자: 좋아, 네이선. 지금부터 아저씨가 몇 가지 질문을 할 거야. 하지만 대답하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괜찮아. 알겠니?
참고인: 네.
담당자: [CENSORED: 사건 당일]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니?
참고인: 어... [잠깐의 침묵.] 그러니까, 저는 누나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어요. 제가 그네 시합을 하러 나가자고 했거든요. 누가 그네로 더 높이 올라가나 시합하는 거예요.
담당자: [침묵.]
참고인: 그리고... 어떤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했어요. 근데 누나가 안 된다고 했어요. 아빠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라고 했다고 그랬어요. 그러고 나서, 그러니까...
[참고인이 딸꾹질을 시작한다. 뒤이어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물을 따르는 소리가 들려온다.]
담당자: 옳지, 쭉 마시고. 기억해, 대답하기 싫으면 언제든지 그만두는 거야. 알았지?
참고인: 괘-괜찮아요. 근데 그 뒤에는 기억이 잘 안 나요. 갑자기 엄청 졸렸는데, 눈을 감았다 뜨니까 이상한 데였어요.
담당자: 이상한 데?
참고인: 춥고 깜깜하고, 창문도 없고... 무서워서 울었는데, 누나가 계속 괜찮다고 해줬어요. 아빠가 곧 다른 경찰 아저씨들이랑 같이 구하러 와줄 거라고 그랬어요.
담당자: 그러고 나선? 어떻게 됐어?
참고인: 모르는 아저씨가 들어왔는데... 얼굴에 가면을 쓰고 있었어요. 그 아저씨가 누나한테 말을 걸었어요. 뭘 하라고 했던 것 같은데, 누나는 계속 싫다고 했어요. 집에 보내 달라고 했어요.
담당자: 그 아저씨가 누나한테 뭘 시켰는지는 기억이 안 나니?
참고인: [주저하며] 누나가, 뭔가를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댔어요. 자... 장재력?(*주: 잠재력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을 썩히고 있댔어요. 그래서 누나를 구해주러 왔댔어요. 근데 누나가 계속 싫다고 하니까 막 화를 내면서 나갔어요.
담당자: 그리고?
참고인: 그리고 깜빡 잠든 것 같아요. 일어나 보니까 그 아저씨가 다시 들어와 있었어요. 또 누나한테 화를 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리고-
[참고인이 울먹이더니 곧 울음을 터뜨린다. 누군가 달려오는 발소리와 중년 남성이 항의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후 목소리의 주인은 참고인의 보호자였음이 판명되었다.]
<기록 종료>
비고: 참고인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관계로 불가피하게 면담이 긴급 중지되었다. 참고인의 반응은 참고인의 부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인은 면담 당시 얼굴 및 팔에 2-2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캘리포니아 주립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비고2: 참고인이 6주 이상 지속적으로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담당의 Leginald P. Winston의 소견 참고. 또한 담당의는 중간에 몇 차례 부상이 완전히 치료되었던 흔적이 보이나, 해당 부상은 자연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음을 주장했다. 시설 내의 추가적인 의료 시설 존재 여부에 관한 조사 요망.
비고3: 중요 참고인 █████ █. ███████████은 모든 면담을 일절 거부하고 있으며, 현재 심각한 정서 불안 반응을 보이고 있다. 참고인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 면담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야밤에 퇴고도 오타검수도 안한 뇌절빔 올리고 케주는 도망감~~ 으악 -
71 달리아 - 신 (Y4/svFMZNs) 2021. 11. 17. 오전 4:36:24달리아 그제야 신에게로 완연히 집중을 한다. 저에게 이런 악의를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적개심 때문일까? 아니면 다른 의도 때문일까? 허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달리아 영에게는 그 무엇도 중요하지 않았다. 달리아는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었다. 소복소복 내리는 언어의 무덤 속에서 백날 눈을 홉뜨고 관을 벅벅 긁어봐야 파묻은 사람은 다시 나오지 않는 법이다.
"합을 맞출 동료라고 해도 저 그리 사람과의 대화에 익숙하지 못한 걸요. 게다가 보다시피 무덤 속에서 갓 기어나온 꼴을 하고 있어 보이기에는 부끄러운 부분이 많답니다. 쉬이, 들어보세요. 속닥이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파도가 맺힌 울음을 토해내는 걸 들어주다보니 그런 것도 있고."
요컨데 본인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뜻일까? 달리아 영 최악의 인간 답게 그 말 하면서 표정변화 하나 없었다. 여전히 순진한 인간인 양 싱그런 미소 거머쥔 것이 흡사 인간보다는 그 이상의 물질을 보는 듯 했다. 저것이 기어이 사람이 맞는가? 아니면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른 괴물의 속인가?
"오해를 하신다면 그것대로 두는 것도 좋지요. 제가 뭘 할 수 있겠나요? 뭔들 사람 사이의 구석진 곳에서 사회적으로는 죽은 바 다름없는 시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남 이야기 엿듣는 것 외에는 없는 노릇이지요. 저는 정정할 생각 없어요. 정정할 수도 없고요. 내 저력이 닫지 않는 일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미덕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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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연우 - 유진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9:33:13"바, 바로는 아니니까요."
아, 안돼 부담스러워 한다.. 그녀는 속으로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겉으로는 별거 아니라닌듯이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어머니한테는 선물을 적당히 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말해둬야 겠다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죠.
"... 꼭 그래야할 필요는 없죠. 만약 제가 부모님이 없었다고 해도 저는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을테니까요."
당신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건 반드시 자신의 상황때문은 아닐겁니다. 좋든 나쁘든 사람의 본질이라는건 쉽게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지금도 그녀는 딱히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건 아니니까요. 자신이 받아들인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타인은 바퀴벌레 이하의 감정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비싼데 치장만 많이 들어가있고 약한것도 많으니까요."
이내 접시를 고르던 그녀는 당신의 말에 답했습니다. 꼭 비싼게 다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돌아다니다가 당신이 고른 식기 세트를 보며 그녀는 자신도 한 세트를 골랐습니다.
"저도 이걸로 할래요."
그녀는 눈을 빛내며 놓칠새라 기회를 잡았습니다. 아뇨 뭐 기회라고 할건 없죠.. 그냥 똑같은 식기세트를 산거 뿐인데.
다만 너무 똑같으면 질릴까봐 색을 살짝 다른걸로 고르기는 했답니다. -
73 테이주 (8fOB/hHn.k) 2021. 11. 17. 오후 12:09:55오늘 퇴근하면 일상을 구할 수 있을까...ㅇ>-< 갱신해..기력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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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유진 - 연우 (E4uRaaxJ.w) 2021. 11. 17. 오후 12:39:24" 그래도 적당하게 주시지 않을까요? "
사실 누군가에게 받아보고 산 기억이 별로 없긴하지만 그래도 난생 처음 본 사람에게 단지 딸의 남자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집을 사주시지는 않겠지. 하지만 말하는걸로 봐선 무언가 비싼걸 주시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 음. 그래도 전 연우씨가 좋으니까 괜찮아요. 그리고 제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는거니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에요. "
나도 모두에게 친절하긴 하지만 무작정 잘해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연우씨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럼 어떻고 저럼 어떠할까. 그게 연우씨가 싫어질 이유는 아니다.
" 역시 심플한게 예쁘다니까요. "
연우씨의 말에 조금씩 만져보면서 결정한 것이다. 그릇에 뭐가 많이 있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구입한건데 그게 그녀 마음에도 들었나보다. 직원에게 내 몫으로 두 세트, 그리고 그녀 몫으로 한 세트를 포장해달라고 부탁하고선 결제를 하고서 매장을 나온다. 이거 생각보다 무겁긴하네.
" 이제 슬슬 들어갈 시간이 된 것 같네요. 무거우니까 택시 타고 갈까요? "
일단 연우씨를 바래다주고 집까지 걸어갈 생각이다. 사실 연우씨 집이 어디쯤인지 모르니까 생각보다 너무 멀면 나도 택시를 타고 돌아가야할지도. -
75 연우 - 유진 (PAOVUHHoAk) 2021. 11. 17. 오후 2:55:10"유진씨가 연쇄 살인마가 아닌 이상은..."
단순히 남자친구라는 이유로는 아닙니다. 어머니라면 분명히 사람을 잘 알아보니까요, 물론 그녀가 당신에 대해서 모든걸 알고있는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아마 당연하게도 좋게 흘러갈거라 걱정이 되는건 아니었습니다.
"그건 너무 유진씨가 사람이 좋은거 아닐까요.. 그래도 뭐. 싫다는건 아니지만."
지금까진 항상 친해지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게 들켰었는데. 이런식이 된건 처음이기에 그녀는 속으로 걱정이 들지 않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뭐. 당신의 얼굴을 보고 있을때마다 지능지수가 낮아지는 기분이라. 그녀는 또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했습니다.
"오늘 너무 유진씨만 결제한거 아니에요...?"
그녀는 자기가 사도 괜찮다고 항의했으나 이미 결제하고 난 다음. 영화관때는 할줄 몰라서 못 하고.. 그녀는 뭘 좀 배워야겠다 생각하며 고개를 젓고 포장된 식기세트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택시라는 말에 삑삑 카카ㅇ택시를 불렀습니다. 그래도 이건 할 줄 아나보네요.
"저 이건 할 줄 알아요."
자랑. -
76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후 2:56:11퇴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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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유진 - 연우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5:29:25" 저도 그렇게까지 좋은 사람은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나쁜 사람도 아니지만요. "
그냥 어릴적 일찍 철이 들어서 남들보다 조금 더 눈치를 보고 처세를 잘하게 된 것뿐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내게 잘해주는 사람들에겐 나도 그에 맞춰서 대해줄뿐이고 그 반대의 사람들은 철저하게 배척할뿐. 사실 지금까지 범죄자들을 처리할때도 불쌍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으니까. 이해할 가치가 없는 대상은 이해하지 않는다.
" 연우씨한테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네요. "
잘보이고 싶은 사람에게는 어떻게든 좋게 보이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피하는 연우씨의 모습이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 그럼 다음에 사주세요. 정확하게 반반하는건 정이 떨어지잖아요? "
그냥 오늘 내가 냈으면 다음에 연우씨가 내주고 그 다음엔 또 내가 내고 그런식으로 하면 되는거지. 무언가 돈드는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것을 그렇게까지 사들이는 편도 아니라서 통장엔 돈이 꽤 남아있다. 그러니까 항상 여유는 있다는 말. 그래도 내가 너무 내면 부담스러워할테니까 적당히 얻어먹으면서 데이트하면 되지 않을까.
" 그럼 이건 감사히 타고 가는걸로 할까요? "
자랑스럽다는 표정에 마주 웃어주며 택시를 기다린다. 번화가라 택시들도 다 근처에 있었는지 금방 택시가 왔고 연우씨를 먼저 태운 뒤에 내가 뒤따라서 탄다. 목적지는 당연히 ..
" 연우씨 집 주소 말해주세요. 오늘은 제가 바래다줄테니까. "
그리고 이 참에 알아두면 좋잖아요. -
78 테이주 (Dk1PUad0MU) 2021. 11. 17. 오후 7:05:10갱신..하고..감..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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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7:25:21갱신하겠어요!! 으아! 피곤해! 지쳐!! 하지만 주말의 힐링을 위해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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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7:33:446시 41분에 보내신 웹박수 잘 읽었어요. 일단 저도 그 부분은 조금 눈여겨보고 있긴 한데 제가 지금 이 타이밍에서 뭐라고 말을 꺼내긴 조금 애매한 것 같네요. 실제 저희 스레에서 비슷한 케이스가 하나 더 있었고 점차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만큼 그럴 가능성도 저는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인지는 하고 있다고 답변 드릴게요. 적어도 지금 단계에서 제가 뭐라고 말을 꺼낼 단계는 아닌 것 같기에 웹박수로 의견 넣어주신 관전 참치분도 양해 바랄게요. -
81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7:34:22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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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연우주 (.wZFrpOYsM) 2021. 11. 17. 오후 7:35:27쉬는 시간에 갱신해욥. 으암 연우 이야기가 보여서 당황했다요.
퇴근하고 싶네요~ -
83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7:56:24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이제 쉰다! 진짜로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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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후 8:02:45야호...씻고 밥먹고 갱신....ㅇ>-<
일상 할수나 있을까..사람이나 있을까...ㅇ<-< -
85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14:51어서 오세요! 테이주! 제가 일상을 돌릴 수 있긴 하지만 테이주가 쓰러져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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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후 8:19:26난..괜..찮아..!!! 따끈하게 지지고 있으니까 일어설 수 있..다...ㅇ>-<~~~ 캡틴이야말로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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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후 8:20:02(살려주ㅝ 현생이 놔주질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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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0:02저야 뭐 쉬는 시간이니까요! 얼마든지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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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0:16>>87 저런. 저런. 신주. (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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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후 8:22:25아고야 신주야 어서오구 힘내...(뽀다다다담)
나도 괜찮..으니까...ㅇ>-<!!! 돌릴까? -
91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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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3:10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90 이리 오시죠!! 선레 다이스야! 돌아라! .dice 1 2. = 1 1.저 2.테이주 -
93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3:21나인가. 나인 것인가! 그렇다면 누굴 만나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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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23:38캡도 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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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8:23:38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맛저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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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23:58>>95 유진주도 안녕안녕~~ 난 아직이지롱(*/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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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4:21어서 와요! 유진주!! 저녁은 늘 퇴근하고 바로 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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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8:24:53>>96 헉 얼른 맛저하셔야죠!
>>97 퇴근과 함께 저녁 식사 ... 오늘은 뭘 드셨나요? -
9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25:49>>98 오늘은 카레를 먹었어요! 유진주는 뭘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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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26:54>>98 그치만 시간이 없는걸ㅠ 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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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후 8:27:09케주 어솨~!! 유진주도 어솨!!(움쫩!!!!)
앗~~~ 나 소라 만나보고 싶어!! 예성이도 예성이지만...
테이 아빠가 지금 히어로 영화에 출연중이라....(뜬금없음) -
102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28:10테주도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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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8:31:30>>99 저는 햄버거! 노브랜드 버거가 생겼길래 먹어보고 왔어요 :3
>>100 호에엥 ... 간단하게라도 챙겨드셔야하는거에요 -
104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34:48>>101 그렇다면 소라를 데리고 오도록 하겠어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103 노브랜드 버거라. 요즘 많이 보이는 것 같던데 괜히 궁금해지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어요! -
105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8:34:52헉 테이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 (쓰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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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케이시주 (djAJKJquRA) 2021. 11. 17. 오후 8:36:16>>103 좀이따 먹을거니까 괜찮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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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소라 - 테이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40:25S클래스의 범죄자가 나타났다는 보고서를 읽으며 소라는 조금 골치 아픈 표정을 지었다. 다른 인력이 가지 못하도록 도로를 막았던 존재도 S클래스건만, 전의 그 사건의 범인 역시 S클래스라니. 첫번째 의문은 익스파 랭크였다. 데이터베이스에선 C로 등록되어있었고, 실제 첫 접촉때도 C로 포착되었다고 그녀가 받은 보고서에 적혀있었다. 허나 갑자기 S 랭크의 힘을 냈다니. 어떻게 익스파를 억제했단 말인가. 자신이 아는 바, 익스파의 힘을 아무리 낮게 낸다고 할지라도 S랭크가 C랭크로 측정될 순 없었다.
그리고 두번째 의문은 바로 라타토스크라는 이름이었다.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 뭔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무언가와 충돌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소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왜 익스레이버를 결성하자마자 이런 일이 벌어지는건지.
여러모로 머리가 아프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사무실 밖으로 나섰다. 문을 열고 나오자 대원들이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다들 많이 피곤하고 힘들텐데 정말로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대견한 마음이 살며시 떠올랐다.
탕비실이나 가서 조금 쉬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탕비실 문을 연 후에 그 안으로 들어섰고 테이블 위에 앉았다. 근처에 있는 간식거리를 눈여겨보다가 조금 이후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던 와중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봤다.
"어머. 휴식하려고 왔어요? 눈치보지 말고 앉아요."
물론 그럴 것 같진 않지만, 혹시나 눈치보고 나갈까 싶어 그녀는 편하게 있어도 된다는 듯, 밝은 미소를 지었다. -
108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8:40:37>>104 괜히 기대하고 먹으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대비해서 맛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106 맛있는거 먹기 ... !! -
109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후 8:47:00ㅇ>-< 답레 원기옥...(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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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8:50:13으아아! 뭘 던지려는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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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9:32:06일단 저는 좀 샤워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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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테이 - 소라 (vZKjT.y.h6) 2021. 11. 17. 오후 9:50:35세상엔 왜 월요일이 존재하는 걸까. 그리고 왜 수요일은 일주일의 반이나 되면서 이틀이나 더 일을 해야하는 걸까. 그는 7일 중 5일을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말은 온전히 쉬는게 아니라 여차하면 출동을 준비해야 하는 대기근무가 있다. 경찰이기 때문이다. 한번이라도 마음 편히 쉬고 싶은데 세상의 범죄는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도무지 선해질 줄 모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지역엔 적당히 선한 사람만 모였는지 살인사건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덕분에 늘어질 정도로 평화롭다. 바깥은 관광객과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날씨는 끝장나게 좋다. 라타토스크와의 싸움 이후로 이렇다 할 범죄는 못 느낀 것 같다. 덕분에 정리할 서류가 산더미인게 흠이다. 그는 세상살이를 비관하며 보고서를 작성하던 참이다. 검은건 글씨고 흰 건 종이다. 그의 눈이 흐렸다. 움직이는 건 손이고 보는 건 기억이기 때문이다.
그는 오늘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사건 현장에 들러 땅에 손을 짚었다 오는 길이다. 지금껏 본 일을 남김없이 기억했으니 남은건 타이핑을 해 정리하는 것이었다. 그의 보고서는 남들과 달리 특별하다. 상황의 시간대 별로 무슨 일이 있었고, 피해자의 기억엔 무엇이 있었고, 무엇을 보았고, 누가 무슨 대화를 했는지 숨소리 하나 빠짐없이 모조리 기억하기 때문이다. 시간대와 누구의 발언인지까지 전부 떠올려내며 한글자씩 쓰니 정신은 피곤하고 보고서는 빽빽하다. 이정도의 정성이면 기계도 울겠다 생각하며 막 엔터를 치던 그가 무언가 이상해 모니터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
"Ah, What the-"
그는 모니터를 확인하고 고개를 쭉 뺐다. 휴가를 낸 회색머리의 유부남처럼 그도 비슷한 탄식을 뱉는다. 프로그램이 응답하지 않는 것 때문에? 아니다. 다른 프로그램에 썼기 때문도 아니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영어가 모국어다. 피곤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건 한국어가 아니라 영어였고, 가족과 문자할 때도 당연히 영어로 대화한다. 그가 탄식하는 이유는 앞서 말하듯 20년 이상 학습된 언어가 무의식에서도 쓰이며 한국어는 뒷전이기 때문이다. 보고서도 다를 바가 없다. 어쩐지 술술 읽히더니, 영어로 타이핑을 쳤다. 키보드를 쾅 때리고 싶은 마음을 진정시키며 그는 의자 등받이에 기대고 심호흡을 했다. 아무래도 조금 쉬다 와야할 것 같다.
탕비실의 문을 열면 아무도 없을 것 같았다. 아무렇게나 열었던 탕비실 안에 선객이 있다. 그의 상사다. 그는 이곳에 오기 전 대부의 조언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던 참이다. 널 이곳에 받아주는지 아닌지는 그 사람이 정하니 괜한 말썽 피우지 말거라. 그런데 이걸 어쩌나. 그 소리를 들었을 땐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고, 이미 팀에 들어왔고, 그는 말썽이 아니라 대화를 하는 거라고 합리화를 시도한 것이다. 상사와 있으면 으레 불편한 법이라지만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활짝 웃으며 "감삼다~" 하고 운을 떼버리는 것이다. 테이블 근처로 다가간 그는 과자를 흘끔 본다. 부스러기도 없고 쓰레기도 없으니, 왜 안 먹나 싶은 것이다.
"보고서를 처음부터 다시 쓰기엔 하도 피곤해서요. 소라 씨도 좀 쉬려고 오셨나봐요?"
그는 쭉 기지개를 켠다. 목을 좌우로 기울이자 두둑 하고 소리가 나니 딱봐도 오랜시간 앉은게 분명하다. -
113 소라 - 테이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13:35"천천히 써도 괜찮아요. 급하게 처리해야 할 것이라면 이야기는 다르지만 제가 아는 바, 그렇게 급하게 처리해야 할 것은 없지 않아요? 너무 오래 앉아서 일하진 마세요. 그러다가 몸 상할라. 아니면 예성이가 딴청 피우면 뭐라고 하나요? 그럼 이야기해요. 제가 너무 그렇게 하지 말라고 얘기할테니까."
그녀는 정말로 해야 할 땐 일을 빡세게 해야한다고 생각을 하나 지금 같은 시기는 당장 처리해야 할 일이 바쁜게 없는만큼 조금 느슨하게 해도 된다고 보는 주의였다. 물론 예성은 조금 생각이 다를지도 모르나 그가 뭘 어쩌겠는가. 자신은 그의 선배이고 일단은 상사였다. 조만간에 일계급 특진이 있으면 더더욱 그렇게 될테고. 그렇게 생각하며 소라는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를 한 후에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입을 열었다.
"라타토스크의 나이트..라고 했나요? 이전에 도망친 범죄자 말이에요. 정말로 아무 일 없이 끝나서 다행이에요. S클래스는 생각 이상으로 막강하니까요.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S클래스 중에서도 범죄자는 있겠지만, 하필 그 자리에 있었던게 C클래스의 힘을 낼 수 있는 S클래스였다니 말이에요."
만약 처음부터 알았다면 단번에 자신이 달려갔겠지만 나리는 틀림없이 측정기에서 처음엔 C 클래스의 힘을 보여줬다고 그녀는 알고 있었다. 적어도 자신이 본 보고서가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면.
"어떨 것 같나요? 라타토스크의 나이트. 그렇다는 것은 라타토스크라는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판단해도 좋을 것 같나요? 전 그때 현장에 없었으니 현장에 있었던 분의 말을 듣고 싶네요." -
114 테이 - 소라 (vZKjT.y.h6) 2021. 11. 17. 오후 10:30:53이이야아악! 크롬 튕김 용서못해 나 모바일이란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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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10:37:20(팝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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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38:48(토닥토닥) 테이주. 힘내세요! 멘탈부터 가다듬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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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연우주 (OF4Jj3t/T6) 2021. 11. 17. 오후 10:39:31꾸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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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39:57안녕하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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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44:13(내일 출근시간이 10시로 미뤄진 것에 대해서.)
(수능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정말로 이뤄진 것에 대해서.) -
120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10:44:57연우주 어서오세요!
>>119 헉 ... 수능이라 출근시간이 미뤄지면 퇴근시간도 ... ? -
121 연우주 (OF4Jj3t/T6) 2021. 11. 17. 오후 10:46:08아 수능이었조 참. 호호 저도 수능 봐야하는데 말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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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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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10:55:03>>121 수험표 할인을 받기 위한 큰 그림인가요!
>>122 호에엥 살려주세요 ...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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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연우주 (OF4Jj3t/T6) 2021. 11. 17. 오후 10:55:15무슨 소리조! 꽃다운 여고생이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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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0:56:25>>124 (불신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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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연우주 (OF4Jj3t/T6) 2021. 11. 17. 오후 10:56:45(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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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1:04:09여담인데 저번 사이드 스토리나 본편 스토리 마지막 부분에서 룩의 능력이 살짝 나왔는데 무슨 능력인지 짐작가시는 분이 혹시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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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진주 (QlXBmqucIs) 2021. 11. 17. 오후 11:06:00흐음 ... 분명 S급 익스파 반응이 사방에서 나타나는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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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1:07:54S급 익스파 파장이 일단 사방에서 포착되긴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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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후 11:08:33분신술 비슷한거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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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1:16:42분신술은 아니지만 어쩌면 비슷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조금 애매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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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테이 - 소라 (vZKjT.y.h6) 2021. 11. 17. 오후 11:25:11"급하게 처리할 일이 아니더라도 빨리 해두는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저 몸 엄청 튼튼해요~ 이렇게 보여도 특공대 출신이라구.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몸선이 제법 낭창해 남들처럼 빵빵한 근육자랑은 할 수 없지만 장난처럼 한쪽 팔을 들었다. 사복근무로 왔기에 오버핏 소맷단 때문에 근육이 보일 확률 전무하다. 그리고 "예성 씨가 대부님한테 그랬을진 몰라도 아직 저한텐 안 그랬으니 너무 쪼진 말아요~" 한다. 발언하기 이전에 어? 하고 키득거리며 웃었기 때문에 어쩐지 장난치는 어투가 됐지만.
이윽고 그는 손을 뻗어 쿠크다스 두개를 집어든다. 둘다 붉은색 포장인걸 보니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센스 한번 좋다. 아직 그는 먹어보지 못한 한국 과자지만 붉은색 과자 포장은 신뢰의 색이다. 치토스도 붉은색, 프링글스도 붉은색, 도리토스도 붉은색 포장이니까 이것도 맛있을 것이다. 하나는 그녀를 향해 건네려 했다. "하나 드세요." 하고는 본인은 포장을 뜯지 않았다. 뭔가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게요. 아무 일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아무도 죽지도 않고, 죽이지도 않았잖아요."
그는 포장지를 빤히 내려다본다. 쿠크다스. 어원을 알기 어려운 글자를 읽고는 포장지의 빈 부분을 엄지로 눌렀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아무 일이 없을 거란 보장은 없을 것 같아서 좀 답답하네요." 하고는 고개를 들었다. 높지 않은 천장은 하늘을 보여주지 않는다.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지만 그 일의 규모를 알지 못하니 답답한 그의 마음처럼.
"한참 공부하고 놀고 웃고 떠들 학생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하고 경찰의 목숨을 위협했고 그 학생을 구하는 조력자가 있었으니, 그 다음엔 죽이라고 종용한 사람도 나오겠죠."
그는 포장을 뜯기 위해 손톱으로 포장지의 끝을 집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증언은 귀하다. 같은 경찰끼리도 보고 느낀것이 많아 종합할수록 큰 정보가 된다. 그는 잠시 고민한다. 말을 더듬지 않아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게끔, 최대한 신중하게 단어와 문장을 골랐다.
"소라 씨. 우리는 기밀로 움직이는 거잖아요. 적어도 우리와 협력하는 경찰청 관계자나, 그런 분들에겐 우리 존재를 알렸지만 민간인은 우리를 평범한 경찰로 알고 있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그는 포장을 뜯었다. 쿠크다스의 포장은 대략 2mm 뜯겨 반대편으로 뜯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쿠크다스의 포장과 씨름하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나이트라는 사람은 우리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껏 싱크홀 사건, 지하철 폭주 사건, 아이돌 테러 사건을 비롯한 갖가지 사회적 약자라는 폰을 내세웠지요. 이건 우연도, 허세도 아니라고 봐요. 신화상의 의미에서도 라타토스크와 위그드라실은 연관이 깊으니까요."
그는 반대편 포장마저 희미하게 뜯기자 인상을 구겼다. "라타토스크라는 조직이 있고 우리를 노린다고 판단해도 좋을 거예요. 아, 이거 왜이리 안 까져? Easy-Cut이라며! 이게 어딜 봐서 Easy야?" -
133 소라 - 테이 (jQZFLkDQCQ) 2021. 11. 17. 오후 11:44:59"예성이는 너무 일을 열심히 해서 탈이에요. 조금은 쉬엄쉬엄해도 될텐데. 요즘은 여러모로 계속 이것저것 조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도 아직 안 쪼았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말을 마치며 소라는 그가 내미는 쿠크다스를 받아들였다.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포장을 까며 그 내용물을 밖으로 끄집어낸 후, 그녀는 천천히 먹으면서 그 맛을 즐겼다. 허나 뒤에 이어지는 꽤 긴 그의 생각을 들으면서 입을 움직이는 속도가 조금씩 조금씩 늦춰지고 있었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그의 생각은 상당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 정도는 자신과 생각이 일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그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한 조각을 자신이 채워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눈을 잠시 감고 고민하다가 이야기했다.
"보고서에 쓰여있던 범인. 유나리라고 했던가요? 그 애에 대한 기록은 지금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아요. 그녀가 다녔다는 학교에서도, 그리고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이도 없어요. 마치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에요. 하물며 인적등본을 조회하려고 해도 없는 사람으로 결과가 뜨고 있어요. 이상하죠? 분명히 존재한 이에 대한 기록이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는게 말이에요. 마치 그 존재가 사라진 것처럼."
쿠크다스를 다시 한 입 깨물면서 잠시 말을 고민하던 그녀는 그가 자신에게 묻는 질문을 떠올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적어도 민간인들에게 있어서 우리들은 그저 평범한 경찰이에요. 허나 우리 팀의 이름과 존재까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부류도 있었죠. 아마? 물론 익스퍼들 사이에서 소문이 떠돌지도 모르지만 공식적으로 공표한 적은 없어요. 즉, 어쩌면 우리들은 정말 상상 이상의 무언가와 대치하고 있는걸지도 몰라요."
이어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냉장고를 열고 그 안에서 물을 꺼냈다. 컵 두 개를 꺼낸 후에 하나씩 따르고, 컵 두 개를 가지고 돌아온 그녀는 그 중 하나를 그의 자리에 내려놓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앉는 자리로 가져왔다.
"라타토스크는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 사이를 이간질해서 싸우게 하는 청설모에요. 어쩌면... 이게 그들의 목적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요." -
134 신 - 달리아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03:45"네에, 이제야 그나마 대답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말씀을 돌려주십니다. 파도 곡하는 소리 받느라 능숙지도 못한 대화에는 어울릴 경황조차 없으시던 분이?"
대답을 돌려 받으니 그야말로 일장춘몽一場春夢을 노니는 사람이다. 일장춘몽만을 노니는 사람이다. 깨어나는 법이 없으니 그가 자력인가 타력인가는 속단할 수 없을 노릇이지만... 선線을 넘었음은 여실하지 않은가. 신은 표정변화 하나 없이 달리아의 검은 눈에 제 시선을 맞췄다.
"무덤서 갓 기어나왔니 죽은 바 다름없는 시체니 덧없는 은유에 그치는 말씀은 현재 우리 관계로는 단숨에 납득키도 어렵거니와 설여하시지 않는 이상 곁으로 미뤄두는 것으로 하고요, 그리 당신의 입장과 특성을 깊이 헤아려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면 으레 반대편에도 그만한 정성을 보여야 하는 법이에요. 큰 것이 필요하지 않죠, 남 이야기 엿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능력을 파도보다는 사람 소리에도 조금 나누도록 하고, 사소한 물음이라도 타인이 당신에 향한 호의로 내주었다면 마땅한 까닭 없이는 묵살치 아니하고... 예, 한두 번 무시한 일로 걸고 넘어지는 제가 속된 말로 쪼잔해 보이나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 역시 제 입장이자 특성이니까요. 이해를 바라는 당신이 우리를 보는 이 바다와 같은 아량으로 마찬가지로 예쁘게 이해해주신다면 좋겠군요."
그렇게 말하며 눈매를 접어 꼭 어린아이를 어르고 달래듯이, 신이 보드랍게 미소했다. 유순하고 멍하게, 때로는 어리바리하게 구는 부드럽기 그지없는 평소의 이즈미 신과 한 점 다를 바가 없었다. 신은 이어 두 손을 가볍게 모았다. 조금만 강했다면 짝, 소리라도 났을 것처럼 말이다.
"아, 그리고요, 저는 말이죠, 미덕에 관한 정의를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미덕이란 사람마다 입에 올리는 내용이 다른 법이라서요... 음, 그러니까아... 내 저력이 닿지 않는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무슨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기필코 이루고 닿는 것이 사람이 지닐 미덕이 아닐까요? 날개가 없다고 일찌감치 포기하여 오늘날 하늘에 여러 비행기 뜨는 게 아니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달리아 씨는 어떠세요?"
//신놈이...너무나도 설교충이라서........🤦♂️
다시금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달리아주.....🙇♂️🙇♂️🙇♂️ 저는 달리아의 신비로운 매력을 사랑한답니다..... -
135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07:05어서 오세요!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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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13:06캡틴 반갑답니다~~😋
(그리고 케쟝 독백도...매우 잘 봤다는 말 낑겨넣기...)(케쟝 동생 이름 네이선이었구나..)(근데 대체 머선129...무슨 일이 일어났던 거임 대체.....) -
137 테이 - 소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14:05"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평소보다 더 빡세게 일하면 무섭긴 하죠. 사람이 무섭다는게 아니라 과로사 할까봐.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스스로 자중해요. 믿어 봐요. 제가 가장 친한 사람도 그러거든요."
그 다음의 주제는 보충 설명이다. 그는 쿠크다스 포장지와 씨름하며 그녀가 던져주는 조각을 끼워 맞췄다.
첫번째. 범인의 기록은 말소되어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없다. 이게 가능한 걸까? 적어도 기억에 손을 대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그는 질문했다.
"기억이 지워진 사람에게서 익스파 파장이 느껴지진 않았고요?"
라고. 자신도 다른 학생의 기억을 볼 때 끊긴 느낌이 들었고, 익스파 파장이 검출됐으니 한번은 물어볼 가치가 있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관리부가 나섰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면 누가 왜 했는지가 의문이다.
두번째. 민간인에게 있어 우리는 평범한 경찰이 맞고 극소수는 알고 있을 것이다. 이건 별다른 소득이 없다.
셋째. 라타토스크는..
"고마워요." 하고 물을 받아든 그는 한켠에 내려놓고 다시 쿠크다스와 씨름한다. 아직 두번의 기회가 남았다. 아니, 이제 한번 남았다. 눈앞의 여성은 한번에 까서 먹는데 왜 그의 포장지는 깔짝대며 틈도 없이 뜯기는 건지. 천천히, 아주 천천히 힘을 빼며 살살 뜯고 나서야 포장지가 술술 뜯겼다. 그리고 중간에 한번 툭 걸리고 그가 한번 당기자 다시 술술 뜯겼다. 그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다 손에 희미하게 남는 느낌에 표정을 굳혔다. 확실하다. 예쁜 모양으로 먹고 싶었는데 반으로 뚝 끊겼다.
"음, 목적이라기엔 저희쪽에선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가 누군지 모르는 걸요. 그게 익스퍼와 비익스퍼를 뜻하는 거예요, 아니면 제 3세력을 의미하는 거예요?"
그는 반조각이 난 쿠크다스를 집어 입에 베어물었다. 달고 연약하게 부스러지는 느낌이 마음에 든다. 속에 있는 건 크림인가? 몇번 씹다 금세 녹아버리자 어디서 많이 먹어본 과자 느낌인데, 하고 고민하다 결론을 내렸다. 이거 Milano구나! 어쩐지 맛있더니만. 그는 손에 들린 반의 반조각을 냉큼 입에 넣었다. 그리고 물을 조금 마시더니 음, 하고 고민하다 운을 뗐다.
"어느쪽이든 컨셉 잡고 괴롭히려 든다는 건 알겠지만요. 컨셉 잡는 범죄자는 더 보기 싫은데.."
그의 눈동자가 우측 상단을 향한다. 눈썹의 끝이 미미하게 올라간다. 아랫입술이 비죽 나오고 "우리 누나 컨셉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이젠 범죄자 컨셉까지 받아야 해?" 하고 작게 혼잣말 하는 걸 보니 정말 싫은 것 같다. -
13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14:39신주 어솨~!!! 움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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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15:03(비설을 아는 자)(입이 간질간질)
아무튼 이런건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해요!! 아무튼 토요일에는 제가 진행이 불가능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대신 일요일에는 진행이 가능하지만요! 그러니 일요일에 합니다! 이번주는! -
14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16:17일요일 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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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달리아 - 신 (f9kw5ObzH6) 2021. 11. 18. 오전 12:20:47달리아 그저 눈 멀뚱히 뜬 채로 신 바라본다. 이유는 즉슨 첫번째로 미국에서 근 이십년을 산 재미교포에게 있어서는 너무 어려운 어휘 선택 때문이요, 두번째로는 이 남자가 스팀 팍팍 오른 채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달리아 그 사람같지 않은 외견으로 고개 왼쪽으로 기울인다. 아무리 봐도 사람이 맞다. 다시 오른쪽으로 기울인다. 여전히 나와 같은 유기체 하나일 뿐인데 왜 우리는 이렇게까지 다른 거지?
"왜 화를 내시나요?"
달리아 정녕 상대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아니하여 그렇다. 물론 그동안 수많은 상대들이 저 질리는 화법에 고개 돌리고는 했지만 이리도 긴 연설까지 하며 그 행동을 고치려드는 이는 처음이었기에 신선한 마음까지 들었다. 요컨데 신이 인간을 처음 만들고 행동을 지켜보는 듯한 사고방식이었다. 이 사람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선택지를 주는 듯한.
"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다면 그건 어쩔 수 없어요. 사고방식과 자라온 환경의 차이겠죠. 하지만 신 씨, 당신이 내게 이러는 이유가 이해가 가지 않아요. 사람이 쉽게 바뀔 것 같나요? 물론 인간이란 존재는 흥미로워요. 조그마한 변수 하나에도 여러가지 반응을 도출해내는 것이 딱딱한 기계나 단조로운 다른 생물들과는 다르죠. 하지만 불행하게도 나는 당신의 실험체가 아닌걸요. 만약 이즈미 신 당신이 내게 무언가 영향을 끼치고 싶었다면 그건 실패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못되었어요. 방식도, 언행도 모두."
쉭쉭대는 바닷바람이 둘 사이를 가른다. 아, 이건 흑과 백, 기름과 물과의 관계와 같다. 우리의 사이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을까? 달리아 허공에다가 묻는다. 대답은 여지없이 돌아온다. 불가능할거야. 네가 늘 그랬듯이. 세상은 너에게 있어 확실한 말을 늘어놓지 않아.
"제가 당신의 기분을 나쁘게 했다면 그건 사과드려야 마땅한걸요. 그렇지만 한가지를 기억해주세요. 저는 근 이십년간을 미국에서 살아오다보니 어휘력은 같은 동양권에서 나고자란 당신보다 훨씬 초라할 뿐더러 당신이 기나긴 말씀으로 현혹시킬만한 가치가 없어요. 저에게 당신은 그저 앞으로 근무시간에 마주칠 직장동료이고 당신 또한 그러하겠죠. 직장에서 친구를 사귈 일이 있나요? 없겠죠. 누군가를 믿을 일도 있나요? 없어요. 사회생활이란 것이 본디 그런 것이 아니겠나요? 쓰디쓴 비수 품어내어도 겉으로는 웃는 가면 쓴 채로 사람 대하는 걸. 아무리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도 우리의 사이는 그저 같은 업무를 배당받은 경찰 수사대 대원일 뿐이에요. 자, 침착하게 생각해봐요.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그저 동료 사이의 최소한의 의미없는 인삿말인지, 아니면 일렁임 아래의 어떤 것인지." -
14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22:55[충격]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는 사람이 있다?[실화]
암튼 그러하다~~!! 다들 쫀밤이구 리갱하면서 오랜만에 일상팻말 꼽을게>:3 (그아없)
>>136 (밤에 올리면 아무도 관심 없어할줄 알았는데!)(책상쾅) -
143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24:41"제가 아는 바 그런 건 없었어요. 단 한 건도 말이에요. 하지만 시간이 꽤 지난 후라서 포착이 안 되는 걸수도 있지만요."
적어도 지금 당장 잡히는 것은 없다는 듯 소라는 꽤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있는 탐지기를 괜히 손으로 만지다가 떼어내며 그녀는 주머니에서 손을 끄집어냈다. 괜히 속이 타 물을 마시다가 다시 놓으면서 소라는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저는 익스퍼와 비익스퍼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단서는 부족해요. 허나 지금까지 있었던 큼직했던 4건의 사건. 이건 어떻게 보면 익스퍼가 정말로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마치 대대적으로 크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잖아요? 만약 두 집단의 대립을 목표로 하는 거라면 어느 정도 맞아들어가는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 대체 왜? 라는 의문이 생겨요."
어차피 지금 상황 속에서 아무리 익스퍼가 날뛴다고 한들, 관리부의 요원들이 나서면 그 모든 것을 없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 움직이는건 대체 무엇 때문일까. 소라는 그 점을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뭔가 자신이 놓치는 것이 있는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나 끼워맞춰지는 조각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익스퍼와 비익스퍼가 아니라면 또 다른 무언가일지도 모르지만 가능하면 이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라는 조직이 또 있다면 우리 청해시는 그냥 인해마경이잖아요."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르는 조직이 셋.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고개를 빠르게 저었다. 제발 그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 보니 저번에 정체 되었던 거 기억하시나요? 그것도 S급 익스퍼의 행각이었어요. 마치 공원에 아무도 못 가게 하려는 것처럼 말이에요. 어쩌면 그 자도 라타토스크일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요. 사실 제압을 하긴 했는데 그 순간 그 형태가 사라져버렸거든요. 흔적도 없이 말이에요." -
144 연우 - 유진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2:24:58"저는 나쁜 사람일지도.."
그녀는 그렇게 말했지만 딱히 자조하는건 아닌듯 그냥 미소를 지으며 넘어갔습니다. 뭐 빈말로도 좋은 사람이라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범죄자라던가 그런 의미는 아니니까요. 이 세상에 좋은 사람이라는게 대체 얼마나 있겠어요.
오히려 자기 입으로 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중에서 좋은 사람을 못봤습니다..
"그거면 충분하고도 남죠."
괜히 다 잘해주면 질투할거라며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쓰다듬을 받았습니다.
뭐.. 그녀가 질투라는걸 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으음, 그런가요? 알았어요."
반반을 하면 정이 떨어지는건 어떤걸까. 잘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런가보다하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기는 누구 하나만 계속 사주는건 연애관계를 해치는 지름길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저희 집은.."
그녀는 당신에게 집주소를 불러주고는 당신에게 기댔습니다. 가면서 깨달은거지만 그녀의 집은 평범한 주택같은 느낌이 아니라.
전통 가옥이니까. 혹시 취향에 안맞으면 어쩌지하고 걱정이 들기는 했습니다.
"으음-"
어차피 같은 청해시 내에서 움직이는거니. 몇분도 안되서 집이 나왔겠죠. 좀, 클뿐 평범한 가옥입니다. 좀? 많이? -
145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26:49혹시 새로 하시는분 못구하시면 멀티로 저 이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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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26:57(으아악)(하필이면 잘 준비 하려고 모바일로 옮겨와버림) 답레는 내일 중으로 드리겠습니다 달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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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28:48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신의_감정_그대로_눈물을_쏟는다면
> 살아오며 많은 것을 참았다. 어릴적에도 참는 건 많았지만 청소년 때는 성장의 공포를 참아야 했고, 경찰이 되고 나서는 사람을 죽여도 그 공포와 혐오를 억눌러야 했으며, 감정을 배제하고 사건을 사건대로 봐야만 했다. 오늘은 뜻대로 되지 않는 날이다. 예전에도 이런 적은 몇번이고 있었다. 평소처럼 숫자를 거꾸로 세거나 국가를 속으로 부르면서 참으면 될 텐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몸이 벌벌 떨렸다. 참담함에 표정 하나 짓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고개만 떨궜다. 손바닥을 내려다보고 그 자세 그대로 있다 고개를 치켜올리고 손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얼굴 가죽을 뜯어낼듯이 손마디가 새하얘지고 움켜쥔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한참이고 몸만 떨고서 몸을 웅크리며 허리를 아래로 숙이고 그대로 무너졌다.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고 소리로만 오열했다. 짐승이 덫에 걸려 다리를 잃었을 때처럼 고통스럽게 앓는 소리가 목을 타고 울렸다.
자캐의_욕구에_대한_자제력은
> 자제 많이 하고 있지~ 인내심 하나는 한정된 상황에서 초인 급이야. 그렇지만 과자에 대한 집념은..🤔 치토스를 샤카샤카 흔들면 템테이션 광고 고양이처럼 먉 하고 온다구.
자캐의_잠버릇
> 어 이거..자다가 웅크려. 그리고 베개 끝에 이마만 파묻고 자. 자고 일어나면 베개 바로 밑에서 웅크려 자고있음..베개는 이제 머리맡 장식이 된거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하앗 진단~!!! -
148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28:52어서 오세요! 달리아주! 사실 그냥 좀 더 지켜봐야겠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건 좀 제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을 할게요. 사실 웹박수로 관련으로 말이 들어오기도 했고.
지금 달리아를 보면 제가 시트에서는 읽을 수 없었던..뭔가 주변과는 교류를 하지 않으려는 그런 모습이 좀 강하게 보이는 것 같은데... 이게 초기에만 그러는건가요? 아니면 앞으로 변화의 여지가 있는걸까요?
일단 저는 상황극은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교류와 교류라고 생각하는만큼.. 저런 자세가 계속 나온다면 그건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캐릭터의 서사도 좋고 설정도 좋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말 그대로 그냥 교류 없이 경찰로서 일한다..라는 느낌에 가까워보이거든요. 일단 이 점에 대해서 조금 질문을 드려볼게요. -
14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29:40테주 반가워요~ 케주는 어서 오세요~ 후후후 제가 궁금해한 사항인데 관심 없어할 이유가 없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진상이 밝혀지는지도 관심있게 두고 보겠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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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30:04>>147 눈물..조아♡
테이한테는 치토스들고 찾아가야겠어요 -
151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30:46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음. 저는 지금 돌리고 있기도 하니 다음 기회에!
>>147 과자에 대한 집념..ㅋㅋㅋㅋㅋㅋ 치, 치토스 들고 흔들면 되는건가요?! -
15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31:05꺄악 케주 달리아주 어솨!!!(움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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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33:03>>150 테이 치토스 말고도 과자 사실 다 좋아해~ 새로 나온 과자같은거 보여주면 "어? 그거 뭐예요? 대박 신기하다!!!" 하면서..
뭐야 포켓몬 부르는 열매도 아니고..
>>151 치토스 말고도 빼빼로도 되고..일단 과자 종류면 될 거야..🤔(첫 독백 봄)(카라멜 드리즐까지 야무지게 추가한 자바칩 프라푸치노에 휘핑추가 칩추가 모카 시럽 추가 등등을 봄)
미국인..무섭다.. -
154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33:30>>147 첫 번째 해시.... 으아악 심리묘사도 너무 처절하게 잘돼서 너무..너무 안쓰럽잖아요...😭😭😭 테이야 까까 먹고 힘내자 슬프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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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35:07>>153 허억 꼭 해볼게요. 까까 줄게 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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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35:22>>145 연우주 안녕~~!! 그럼 40분까지 기다려보고 아무도 없으면 연우쟝이랑 돌리는 걸로 할까!
>>147 테이야.. 테이야..!! 😭😭😭😭😭 누가 우리 테이 울렸어!!
>>149 ㅇ<-< 그걸 전부 보고 있었다니 케주 부끄러워서 죽는다 으악
>>151 캡도 쫀밤~~!! 오케이라구!!@@
>>152 (뽀갈!!) 😘😘 -
157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35:40>>154 테이 맛난 까까 먹고 행복해 할거래~😘😘😘 공차 초코멜로 스무디 당도 100%에 흑화당 누가크래커 먹을거라니까 걱정 말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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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41:15>>156 언니조아 (부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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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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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1:52>>158 (쓰다다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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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3:03그리고 벌써 40분이 됐잖아?! 그럼 연우주 멀티 괜찮으면 나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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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44:31>>161 넨넨네네네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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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4:57굴러랏 선레다이스야 1케이시 2연우 .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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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45:16(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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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5:18ㅇ<-<
연우주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
166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46:19어.. 어. 친목도모할만한게 머가 있을까요.
사실 시트 비율이 비율이다보니 약간 여캐끼리 만나기도 어렵고 말이에요. -
16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7:49아무래도 글킨 하지🤔 상황.. 뭐가 좋을까.. 굴러랏 씽크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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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49:02일단 나중에라도 >>148에는 답을 해주셨으면 해요. 달리아주. 답레를 쓰고 바로 가셨는진 모르겠지만요. 정말로 만일의 경우에는 캐릭터를 조금 수정해줬으면 하는 요청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 이 말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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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49:25흐음~ 우연히 만나서 식사를 한다던가도 있고.
트레이닝 같은것도 괜찮고.
일단 지금 연우가 케이시가 s급이 되었던거 때문에 어느정도 말걸 요소는 충분하거든요! (흥분 -
170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50:00(어...어 이렇게 되면 제 답레는 좀 보류하는 걸로 되어버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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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51:55>>170 아니요. 해도 괜찮아요! 다만 이게 연우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웹박수로 조금 말이 들어오다보니. 그리고 저는 상황극은 캐릭터와 캐릭터의 교류가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실 초기에 저러는 것은 별 상관없는데 앞으로도 쭉 그러면.. 고립될 확률이 너무 높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그냥 확인겸 묻는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최소한의 교류는 가능한 느낌이어야..상황극이 성립이 될테니까요. -
17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52:08>>169 그럼 가볍게 식사 정도가 어떨까 싶네! 아 그리고 지금 팀이 편성된지 시간이 제법 지났으니까 케이시도 연우한테는 이미 말을 놓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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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54:05>>172 모두를 선배라고 부르는만큼 말은 보자마자 놓아도 상관없지용 ><
만나는 상황은 편히 써주셔도 대용! -
174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56:35자. 그럼 잘 시간도 다가오는만큼 주컨을 해보도록 하죠! 범위는 1~7.
맞추는 이. 소라, 예성, 프로키온, 나이트 중에서 한 명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자. 돌려. 돌려.
소라:와. 야바위를 하는 이가 있어.
예성:체포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
175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56:38>>174 👌👌 그럼 후딱 선레 들고올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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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57:06>>174 헛 주컨은 놓칠수 없지 .dice 1 7. = 2 럭키세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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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57:19(럭키세븐이 날 배신했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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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57:37핫! 하지만 주컨의 실패확률은 너무 높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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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59:07>>171 (아하 확인했답니다👌👌👌)(답레를 각잡고 쓰지는 못하지만 어떻게 할지 나름 구상하고 잇엇음)
>>174 그 야바위, 내가 뚫어주마~~~~~(???)
.dice 1 7. = 2 4 가즈아! -
180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59:26>>175 (숨참음
>>174 .dice 1 7. = 3 (4!) -
18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2:59:30(주거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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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연우주 (H7GRLIobdw) 2021. 11. 18. 오전 12:59:46Fuxxxxxxx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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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06:12이런이런. 어쩔 수 없군요! 그렇다면 특별히 범위를 조금 더 줄여드리겠어요! 1~5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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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07:18덧붙여서 26일에 제 2차 시트정리가 있을 예정이에요. 지금 이대로라면 꽤 많이 잘려나갈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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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09:13>>183 (이미 자신감을 잃은 레스주입니다......)
.dice 1 5. = 5
어.......... 1? -
18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09:25(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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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1:38.dice 1 5. = 2
3! -
188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1:46으으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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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13:06원래 야바위라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법이에요. (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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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13:35재도전을 허락해주세요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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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테이 - 소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5:11익스파 검출은 없었다. 시간이 지난 후라 포착이 안 된다고 해도 그렇게 말끔하게 하는게 가능할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도 애써보면 치토스에서 쓰이는 옥수수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장이니 당연할법도 하지만 그 주변에 벌레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싶지 않았다.
"프로파일링 기법 중에 자주 쓰이는 건데요. 마땅한 단서가 없는 지금은 무엇, 왜, 누가. 이 세가지로 간략하게 사건의 중요 단서라고 바로 믿어버리지 않되 가능성만 추측하는 수밖에 없대요. 무엇이 발생했나, 왜 그런 식으로 발생했나, 그러면 누가 그와 같은 이유로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까 순의 추측이요."
그는 쿠크다스 남은 반조각을 홀랑 입에 넣고는 물로 입가심을 했다. 라타토스크는 사람을 현혹해 범죄를 저지른다. 소라 씨의 추측대로라면 익스퍼와 비익스퍼의 대립을 위한 것이다. 그런 걸 해낼 사람은 어떤 욕망을 품거나 익스퍼에 대한 차별을 느껴본적이 있기 때문인가? 아직 무언가에 대한 정보가 없어 확실치는 않지만 이 '누가'에 집중해야할 것 같았다. "저도 대부님께 배운거긴 한데, 진짜배기인 대부님과는 달리 경험도 별로 없는 야매라서 잘 추리하진 못하지만요." 하고는 살짝 그녀를 바라봤다.
"아참. 그런데요, 나리 학생이 했던 말이 있어요. 나는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라타토스크의 나이트. 스스로의 존재 가치도 모르는 너희. 아버지의 오랜 염원. 아버지를 배신한 그 놈들 중 하나도 죽였는데."
그는 전부 기억한다. 호흡도, 떨리던 목소리의 높낮이도, 두려워하던 눈치도. 그날의 시간, 날씨, 기온. 모든것을 기억하기에 할 수 있던 말이었다.
"이거요, 원래는 보고서에 써서 올렸어야 하는데요..지금 말씀 드린거랑 소라 씨라면 추측할 수 있을거라 봐서 그냥 말해봤어요. 방금 전에도 말했지만 난 야매인 걸. 나중에 제대로 시간별로 정리해서 드릴게요. 우리 소라 씨는 천재니까 할 수 있을 거야." 하고는 다시 천장을 봤다. 답답하다. 그는 종이컵을 자근자근 물어뜯었다.
"저도 아니었으면 해요. 걔네도 컨셉질을 한다면 짜증날 거고, 청해시는 정말 인해마경일게 분명하잖아요. 적은 하나로 족하다는데."
그리고는 정체에 대한 얘기를 듣고 피휴, 한숨을 내쉬었다.
"아마 그 사람도 라타토스크일 거예요. 저희도 그랬거든요. 종이가 몇장 떨어지더니 연막과 함께 어떤 남자가 나타나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나이트가 폰이라고 말했으니 아마 체스 말대로..면. 적은 몇명이고 더 있을 거라고 봐요. 퀸, 비숍, 나이트, 룩, 킹..막막하죠."
어느새 끄트머리가 쫙 펴진 종이컵을 아무렇게나 구겨 쓰레기통을 향해 던졌다. 정확히 골인이다.
"그렇지만 경찰이 해야 할 일이니까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이정도 막막함은 감수해야겠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렵긴 해도요." -
19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5:35주컨~
.dice 1 5. = 5 3~ -
19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5:47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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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케이시-연우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15:55아, 그거? 별 일 아니었어. 뭘 그런 걸 가지고! ―라고 웃어넘기기에는, 유감스럽게도 제법 큰 일이었다. 그야, 명백히 죽을 뻔했으니까. 만약 그때 뭔가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꼼짝없이 그 공원에서 생을 마감하거나, 혹은 그에 준하는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는 사실은 명백했다. 실제로도 엄청나게 아팠고 말이지. 꼼짝없이 전기 통구이가 되어 버리는 줄 알았다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내일의 태양은 뜨고, 내일의 업무는 돌아오는 법이었다. 그녀를 포함한 동료들은 다시 정상적으로 출근하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부산스러운 서 안을 돌아보자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았다. 누가 죽을 고비 한두 번쯤 넘겼다 해도 세상은 이전에 비해 크게 바뀌지 않는 것이다. 그녀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똑같은 출근 시간과 똑같은 업무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똑같은 점심 시간이다. 하지만 오늘의 점심 시간은 조금 특별했다. 식사를 함께할 사람으로 점찍어둔 상대가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녀가 다른 사람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게 어디 드문 일이겠냐마는, 놀랍게도 이 사람과는 아직 한 번도 겸상을 해본 전적이 없었다. 물론 여기에 가만 있을 그녀가 아니었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둘씩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챙겨 나갈 때가 되자 그녀 역시 하던 일을 대강 마무리지었다. 곧 목표를 향해 직진하고는 어깨를 톡톡 두드리며 친근하게 말을 붙였다.
"자기, 바빠? 안 바쁘면 나랑 같이 밥 먹을래? 괜찮은 식당 하나 알아뒀거든." -
195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16:24.dice 1 5. = 5 2나와라 2 다갓 눈치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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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16:57>>190 좋아요! 해보시죠! 하지만 이번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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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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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6: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주야 어차피 우린 풀스택일 운명이었대..
테이 주컨 해볼사람 1 12 나락룰 ㄱ -
199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7:01다갓 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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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7:42.dice 1 5. = 4 2!
.dice 1 12. = 6 9! -
20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17:45>>198 엉엉 이 세상은 빅다갓에 의해 지배당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디스토피아였어..
그러니까 테이 주컨이라도 성공해보자 .dice 1 12. = 5 8나와라 8 제발!! -
202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7:56뿌우우우우우!
답레 써야지.. -
20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17:57야 이게 이렇게 하나도 안맞을수가 있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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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8:07>>200 움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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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18:58캡틴
.dice 1 5. = 5 4
테이
.dice 1 12. = 11 7
제발 다갓아..... -
20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19:11>>201 확률가챠 망겜..꿈희없 디스토피아..우리는 사실 다갓의 연산대로 살고 있는거지..!!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서 움쫩이다...
움.....
쫩!!!!!!!!!!!😘😘😘😘😘😘😘😘😘😘😘😘😘😘😘😘😘😘 -
207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19:22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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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0:00>>206 흑흑 빅다갓을 타도하라~~!! (움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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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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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0:43리다갓 해도 되는 거야..?
.dice 1 5. = 1 4..? -
211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0:59그래 5에서 1 빼면 4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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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1:47오늘은 다갓이 작정하고 물먹이는 날인가봄~~ 케주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구경이나 하련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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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3:24다갓 이놈~ 계속 이러면 트럭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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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4:22>>213 헛 트럭 같이 보낼사람 저요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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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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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5:57"우리의 존재 가치를 우리가 모른다고요? 사람에게 존재가치는 살아있는 것. 그 자체로도 충분해요. 아버지를 배신한 그놈들 중 하나. 아마도 그때의 그 박사님이겠죠. 그렇다면 적어도 몇 명의 목숨을 더 노리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그게 누군지는 아직 단서가 없지만요."
소라는 지하철에서 목숨을 잃은 강석우 박사를 떠올렸다. 그리고 앞으로 노려질지도 모르는 이들이 과연 그 박사와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아예 연관이 없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나 역시 지금으로서는 너무 단서가 없었기에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버지라는 작자라고 말해서 하는 말이지만, 과거에 혹시나 해서 확보했었던 등본 자료를 추적해봤는데... 그 아버지란 작자는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에요. 말 그대로 조작된 자료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적어도 기록상의 아버지는 절대로 아닐 거예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는가. 이 일 뒤에 숨어있을 어둠이 너무 짙어서 어쩌면 대응 자체가 불가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소라는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하지만 자신은, 아니. 자신들은 이 시대에 존재하는 히어로가 아니던가. 마음을 독하게 먹기로 하며 소라는 괜히 물을 꿀꺽꿀꺽 마시면서 타들어가는 속을 잠재웠다.
"퀸, 비숍, 나이트, 룩, 킹. 일단 이대로라면 최소 그 멤버는 4명이 더 있다는 거네요. 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르고요. 참 컨셉 하나는 되게 잘 잡은 것 같아요. 폰이니 나이트니. 나중에 퀸이나 킹은 여왕과 왕 페션을 하고 나오는 것은 아닐까 몰라요. 그러면 되게 웃길 것 같긴 한데."
말은 그렇게 하나 그녀는 조금도 웃고 있지 않았다. 그만큼 지금 이 라타토스크라는 이들에 대해서 조금 경계심을 크게 가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민의 안전. 그것을 들으면서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 경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히어로 중 하나잖아요? 그러니까 힘낼 수밖에 없죠.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일단 예성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이것저것 탐색중이니 혹시나 잡히는게 있으면 이야기할게요. 아. 그건 그렇고 하나 더 먹을래요? 일단 과자는 많은데."
그녀가 가리키는 곳엔 아직 간식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참 여러 종류의 과자가 있었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다과도 있었다. 무엇을 먹을지 말지는 오로지 그의 선택이었다.
/일단 여기까지만 잇고 킵을 요청할게요! 슬슬 자야 할 시간이에요. 8ㅁ8 -
217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27:05전 트럭이 무서우니 그냥 순순히 질문권을 하나씩 드리겠어요.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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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7:19아참. 테이의 위키 이미지가 변경 되었음을 살짝 알리며..😊
situplay>1596363084>917 디테일충의 디테일은 신경쓰지 말 것..🤔 -
219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7:33캡 굿밤해~~!!
>>215 솔직히 이건 킹리적 갓심으로 확률조작 의심해봐야된다 이렇게 안나올수는 없어,,(현실부정) -
220 연우 - 케이시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28:28그녀는 최근 트레이닝룸 왕래가 잦았습니다. 원래라면 쉴 시간에 그저 일을 했지만 최근에는 무언가 불만스러운게 생겼는지 훈련에 매진했죠.
물론 그 이유는 당연히 저번 사건이었습니다. 만약 팀의 지원이 늦었다면. 만약 그 사람이 순간적이지만 S급이 되지 않았다면.
그 결과는 당연히 죽음이었겠죠.
하지만 그녀가 훈련에 매진하는건 단순히 죽을뻔했다. 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것보다는 조금 더 순수한 감정
그저 '질뻔했다'라는겁니다. 고작 고등학생에 생각도 짧은 범죄자에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었다면, 졌을거다?
내가?
솓구쳐오른 열을 식히며 그녀는 심호흡과 함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진정하세요.. 자존심에 휘둘리지말고. 당신은 경찰이니까요.
이내 사무실에 돌아왔을때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미소가 나온것을 보면 그녀도 성장했다는 증거겠죠.
"S급.."
그녀는 점심시간 전에 할일을 끝내두고 잠시 딴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S급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데 상사한테 부탁하자니 좀 민폐같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일어나는것도 놓치고 있을때 당신이 그녀를 불렀죠.
"... 그럴까요, 선배."
그녀는 미소지어보였습니다.
한번쯤 말을 걸어봐여겠다 싶었는데, 좋긴해도 의아하네요. 당신이 그녀에게 용건이 있을것도 없었을텐데.
"읏차."
그녀는 사뿐히 일어나 겉옷을 챙겼습니다.
/온니가 지명했어! -
221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8:41>>217 첫 주컨에서 걸고 얘기했던 나이트의 정보 하나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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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케이시주(특: 결정장애)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8:46>>217 (천사 캡틴에게 뽀갈😘)
질문권이라.. 하지만 이런게 막상 생기면 뭘 물어봐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게 바로 인간이란 생물이지(끄덕) -
22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29:29그리고 여기서 난관!!
연우한테 점심으로 과연 뭘 먹여야 좋을 것인가!! -
224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29:32역시 모바일은 넘 답레가 느려진단 말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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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29:48그리고 킵해두 된다구~ 나도 기력이..없어서..오후에나 월루할 때 조금씩 줄 수 있을 것 같거든...ㅇ<-< (그새 기력 떨어짐)
그리고 과자...테이..이제 눈 반짝일 시간이군.. -
226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1:29:58이제 집에 왔어요 ... 답레는 내일 드릴께요 연우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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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0:17>>223 온니에게라면 칠성급 호텔에 데리고 갈수도 있어요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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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31:18>>223 앗..뽀얗고 맛있는 칼국수~ 이유는 테이주가 내일 점심으로 먹고싶음..(근본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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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31:35유진주 어솨~~ 에구구 고생 많았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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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2:02앗 유진주 고생 많았어요 (보듬)
천천히 주셔도 되용 >< -
23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32:58>>227 자꾸 그러면 진짜로 호텔뷔페 데려가버릴 수도 있다구XD 아 물론 케이시가 쏨
케이시: 내 지갑은?!
케이시주: (시선회피)
유진주 어솨~~!! -
232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33:06>>221 나이트는 이미 여러분들의 능력을 모두 파악하고 있어요. 그래서 케이시가 가장 거슬린다는 느낌으로 말한거고요.
>>222 그렇다면 날아가는 것이 인지상정이지요!!
>>226 어서 와요! 유진주! -
23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34:32>>228 오케 칼국수 접수했다 케이시는 언젠가 테이한테 무조건 칼국수를 사줄것,,(메모)(?)
암튼 그럼 칼국수로 괜찮을까 연우주? -
234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4:47>>231 그러면 못쏘게 연우가 짝짝! 하고 손뼉쳐서 야외에서 요리사 부를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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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35:07나이트가 능력을 알고 있다고..? 그래서 짜증난다 한건가..?? 다음에 만나면 묻따않 주먹한대 갈기고 시작해야겠군..(여고생에게 매우 심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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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5:16>>233 케이시랑 먹을 수 있음 다 조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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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35:27>>232
케주: 너 마킹당하고 있대 에베벱
케이시주: 어째서?! 8ㅁ8
케주: (자업자득이잖아..)
않이 어째서 날아가버리는 것이야! ㅇㅁㅇ -
23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35:51>>233 ??? 이렇게 칼국수를 얻어먹은 테이..잘 먹겠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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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5:55뭐 이미 경찰정보가 다 까인거 같으니까요.
경찰인지 요원쪽인진 모르지만~ -
240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36:03>>234 (연우쟝 무셔)(호달달)
👌👌 그럼 후딱 답레 들고올게~~!! -
241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36:08>>235 테이의 능력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기억을 읽으려고 할 때 중간에 스파크를 튀겨서 방해를 했었지요! 나이트 선생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요.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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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1:38:37죽겠다 죽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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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38:42>>241 그래도..그래도 나이트 선생님은 테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차 메뉴를 모르니까 이건 테이주가 이겼어!!(뗑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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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전 1:39:25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질문이 있는자는 남겨두면 내일 자고 일어난 후에 답변하는 것으로!!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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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9:44>>242 주그면 안대요! (부비)
>>243 전 아는데 (?) -
246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39:57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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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1:40:08캡틴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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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40:20캡틴 잘자~~ 굿밤!
>>245 헉 뭐라구..?! 정답은 뭐죠 선생님!🎤🎤🎤 -
249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42:49>>248 초코멜로스무디 당도 백퍼짜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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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43:57>>249 :ㅁ!!!!! 그걸 외워버린 거야?!! 연우주는 천재! 정답이야~~ 칭찬스티커 다섯장!💮💮💮💮💮
테이: (냠냠)(맛있당) -
251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44:59>>250 헤헤~ 창찬스티커 모으면 머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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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47:07>>251 테이의..
애교?(무리수) -
253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48:27>>252 허억 무조건 모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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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53:27>>253 힘내봐~!!! 칭찬스티커 10개 모으면 해줄게! 벌써 반이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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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53:55>>254 와아!
(받은거 복사해옴)
여기 10장이요! (? -
25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1:55:39>>255 ??? 이럴수가 우리 착한 연우주 알고보니 앙큼 불여우로 밝혀져...테이야 그래도 애교 한번 부려봐라..
테이: ???
테주: 그렇게 됐다
테이: ????? -
25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56:33>>256 지장이라.. 불러주시죠 (나긋
헤헤 신난당 -
258 케이시-연우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59:01"좋아좋아! 메뉴는 칼국수 어때?"
요즘 들어 날이 부쩍 추워진 것이, 뜨끈한 바지락 칼국수 국물이 참을 수 없이 끌렸다. 칼국수 정도면 무난하게 호불호를 덜 타는 음식이 아닐까 싶기도 했고.
"그걸로 괜찮으면 바로 가자! 여기서 얼마 안 걸려."
만약 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그녀는 일사천리로 서를 나서 길을 안내하려고 했을 것이다. 바깥 공기는 벌써 겨울이 훌쩍 다가왔다는 사실을 알리듯이 차가웠다. 슬슬 코트 한 장으로는 버티기 힘들지도 모르겠는걸. 옷장 속에 묵혀둔 패딩을 드라이라도 맡겨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걱정 어린 목소리로 상대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까 자기도 그때 현장에 있었지? 몸은 좀 괜찮아?"
현장이라 함은 물론 그 정신나간 여고생과 맞붙었던 공원을 말했다. 맞붙었다고 하기에는 역량의 차이가 너무 뚜렷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는 이겼으니까. 물론 범인이 결국 도망쳤다는 씁쓸한 결과는 빼놓고 말하는 것이었다. 상대 역시 제법 고통스러웠을 텐데, 병원에는 제대로 가 보았을까 걱정이 들어 꺼낸 이야기였다. -
259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1:59:34이 답레를 마지막으로 다음 답레는 내일 잇게 될 확률 굉장히 높음ㅇ<-< 케주는 기력이 야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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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전 1:59:41(잠자야 하는데 잠 안 자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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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00:51>>260 (이불말이하고 자장가 불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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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02:50신주..왜 안 자는거야......(뽀다담)(꼬옥) 케주도 힘내라구..(뽀다담)
라고 하기엔 지금 테주도 기력이 간당간당함..목요일이라 그럼..토요일 언제 와..나 앓이 보고싶어..웹박수에 누구 앓이 들어온거야..ㅇ<-<
그리고 테이 애교..🤔 해보라고 하면 잠깐 고민하다 어떤 애교요? 하고 묻고는 양쪽 볼에 검지 콕콕 대고 어색하게 웃으면서 "어...이쁜짓~?" 하고 히 웃는다..그리고 자기가 부끄러워선 "아~ 이런거 어떻게 해요~ 나 다 컸다구." 하는 23살..🤔 -
26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05:40>>262 케주는 괜찮다구~~!! 다만 기력이 남들 2배로 빨리 닳는 사람일뿐,,
맞아 토요일 언제와,, 앓이 궁금해,,(드러눕) -
264 연우 - 케이시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06:11"딱히 가리는것도 없고, 날씨랑 딱 맞네요."
그녀는 당신의 메뉴선정에 멋진 선배님이라고 말하며 묶었던 머리를 풀어 잠시 공기를 쐬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서를 나가는 당신을 따라가며 적당히 날씨를 가늠해봅니다. 응, 아직 가디건이면 충분하네요.
사실 다른이들은 코트나 패딩인데 그녀 혼자 가디건이니 약간 눈에 띄긴 하지만요..
"그때는 선배님 덕분에 괜찮고도 남았죠. 전부 치료해주셨잖아요?"
물론 정신적 피로나, 입었던 고통이 사라지는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몸의 상처는 없어졌으니까요. 그것보다 문제는 쌓여버린 스트레스였죠.
그녀는 생각 이상으로 프라이드도 높고 자만심이 크니까요..
"제대로 막지 못했어요. 역할도 수행 못하고.."
그녀의 능력은 공격능력을 배제한 대신 방어능력이 극대화되어 있습니다. 같은 A급이라도 간단히 뚫리진 않겠죠.
그러나 이번에 그녀의 패날은 종잇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손을 쥐었다 펴보며 머쓱하게 웃었습니다.
"선배님 아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
26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07:17저는 앓이 케이시나 테이쪽에 한표 겁니당.
아니면 의외로 MPC쪽일지도..
다들 약하네용 히히 -
26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08:35엥 테이라니 그럴리가~ 테이는 앓이 받을 내용 없다구? 그렇지만 케이시에 한표 걸어볼까봐..케이시는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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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09:27>>265-266 (어째서)(이해불가)(얘를요? 왜요?)
연우주는.. 강해..!! -
26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10:30.dice 1 4. = 2 함 간만에 셀프 tmi 굴려봐야지. 뭐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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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12:05(이불말이 당하고 뽀담꼬옥에 자장가 당함)(행복해져서 못 잠...)(?)
앓이는 역시 케이시가 아닐까~ 하고...🤔🤔🤔 (요사이의 임팩트가 워낙) -
27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13:04워어어~
테이에게는 동갑내기 동료가 있었다.. -
271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13:39동갑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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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14:22>>269 아니 왜죠 대체?? 케주로서는 전혀 이해불가,,
앓이 진짜로 케이시한테 들어온거면 지금 케이시 지목한 명수대로 떡밥 풉니다(급기야)
>>270 어째서 '있었다'인 거야!! 우째서!!! 8ㅁ8 -
273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14:42>>270 Q. 혹시설마사카 지금은 고인입니까.......... (테러 사건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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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15:36>>272 (ppt 따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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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15:50>>271 동갑....
>>272 이거 약속한 겁니다..이제 토요일에 희비교차 가는거야..
얘들아 판돈 걸어!!!! 앓이 누구 나올지 판돈 걸어서 서로 떡밥 털어!!!(??)
그게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
27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16:32>>273 (불투명도 15% 페이드아웃으로 사라져버림) 그렇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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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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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17:54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새가_울지_않는다면_자캐의_반응
- 어어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요.
자캐가_기분이_좋지_않은_시기는
- 거의 항상이죠. 누가 싫고 그런건 아니고 대화하는것도 힘들고 지치니까. 그렇다고 완전히 혼자있자니 사실 그것도 잘 못하는 아이라서..
자기애와 자기혐오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아이다보니 여러모로 불안정해요.
자캐의_이상과_현실_사이의_거리
- 이상과 현실이라.. 꽤 있는편이죠. 나쁜 의미로.
다만 그것도 자기부정 때문에 또 어찌보면 현실이 이상보다 나을때도 있고.
암튼 쓸데없이 복잡한 캐릭터 (?)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7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18:26엉ㅇ엉엉... 대체 머선일이고...
이게 따로 언급이 된다는 건 역시 테이한테 유독 특별한 존재였다는 뜻이겠조.....? -
28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22:06>>277 어어어 어디가!!! 어디가 이 사람아!(추격)
아 그게요 그 그게 ㅎㅎㅎ;;;
>>278 와악 연우진단~!! 불안정한 연우...🥺 그렇지만 유진이 덕분에 안정을 찾아가겠지..? 이상과 현실중에서 현실이 더 나을 때가 있다니...🤔 연우는 복잡미묘한 그 느낌이 매력적인 캐릭터니까~ 그리고 첫번째는 아마 키우는 새가 울지 않을 때의 반응 아닐까 싶기도..🤔🤔🤔
>>279 주컨 ㄱ? 1~5 -
281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23:06앗 그 새가 울지 않으면은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이 얘긴 거 같아요~~~~ 일본의 3영걸이라 불리는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반응은 아래와 같을 텐데 당신은 어떠냐~ 하는 질문?🤔
울지 않으면 죽여버릴 터이니 두견새야 |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으면 울려 보이마 두견새야 | 도요토미 히데요시
울지 않으면 울 때까지 기다리마 두견새야 | 도쿠가와 이에야스 -
282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24:23>>280 yes....
.dice 1 5. = 1 4 -
283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24:37(상엎)
-
284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24:38
-
28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24:40호에에..
새가 안울면 병원에 데려가야지 삭막한 세상.. -
286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25:16>>282 신주 나랑 다이스 결과 교환가자(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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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25:41너는 1 나는 4 운명이 갈라놓은 안타까운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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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26:17.dice 1 5. = 1
음.. 2? -
289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26:26Sh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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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26:51>>2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연우라서 단숨에 납득해버림...)
>>286-287 으엉 흑흑흑... 솔직히 이 정도면 인정이 아닐까요 테이주...??? (??) -
29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27:38악의 다이스.......
-
292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28:36그러고보니 어제 모바일 겜을 시작했는데오.
현질했더니 할게 없어졌어오.. -
293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29:50(현질 엔간하면 안 하는 사람,,) 도대체 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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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29:54🤔
.dice 1 5. = 2 5 다갓님께서 결정하실 거야.. -
29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30:23.........얘들아 리롤 해도 된단다...
>>292 ㅓ...? 당신 지갑 어떻게 된거야.. -
296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0:24다이스갓 래이드 파티 (1/9999)
-
29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1:27저는 한번 게임 시작할때 대충 몇십 지르고 시작해요.
사실 금방 질려하는 스타일이긴한데 뭐 짧고굵게 가는거에요 >< -
298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31:42야호 리롤~~~~~
.dice 1 5. = 1 어..어...ㅡㅓ....음........ 2.....??? -
29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32:13😇
-
300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32:36>>292 원래 모든 게임의 최대 컨텐츠는 현질인 법. (끄덕)
>>295 야ㅑㅏㅏㅏ 다갓만세 다갓최고!! 그러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만 더 선심 써주십쇼 다갓님 굽신굽신 .dice 1 5. = 2 3!!! -
301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2:54.dice 1 5. = 4
이건 3이다! -
30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32:56>>298 왜 자꾸 신주의 다이스가 내게로 오는 것인가..(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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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32:59거 다갓 진짜 징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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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3:19스으...읍... 하아..
-
305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33:31>>297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함....) 전 네자릿수만 돼도 벌벌 떠는 스타일이라 절대로 그렇게 못하죠...😇
-
306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33:32이쯤되면 우리 다들 다갓한테 뭐 잘못한거 없나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되는거 아닐까?
-
30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4:41>>305 천만원 단위론 저도 못해용
백만정도나 가끔?
>>306 무슨소리조 다갓이 우리한태 죄짓는거에요 (진지 -
308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35:35>>307 이게맞다~~ 다갓이 잘못하는거임 아무튼 난 잘못없음(뻔뻔)
-
30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37:21>>306 한낱 난수생성기 주제에 감히....(??)
>>307 백..만....? (아무튼 엄청 대단함....🙄) -
310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39:09오늘은 졸리니까 봐주는거에요 다갓
>>309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어야..
대신 저 한번에 한게임만 해요! -
311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39:26(적당히 쿨탐 돈 거 같아서 조만간 미니 이벤트를 열려고 생각 중이라는 몸짓)
(여러분의 의견이 있다면 수용하고 싶다는 몸짓) -
312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40:02>>309 옳소! 다갓 이 나쁜놈!!
뭐 극단적인 예시로 리니지같은 데는 기본 몇억부터 박고 시작하기도 하니까~ 그렇게 따지고 보면 백만은 의외로 얼마 안 드는 거지.
그리고 가챠로 한두푼씩 탕진하다 보면 백만 금방 채워진다(소근) -
31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40:39>>311 !!!!!!!!! (격한 환영의 몸짓)
미니이벤트,, 저번에는 왕게임이었으니 이번에는 정석적으로 진실게임 어떠십니까 -
314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2:41:08((잠에 들지 못한자))
-
315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41:09>>310 (너무나도 압도적인 포스에 스팀 등지서 비슷비슷한 게임만 사서 주야장천 파는 연약한 참치는 그만 죽어버림........)
-
31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41:45>>307 이거 맞다..
🤔🤔🤔
"던힐이요? 퍼디난드가 그걸 핀다고요? 이상하네. 퍼디난드는 원래 블랙데빌을 폈어요. 던힐은..아. ..던힐은 그 애가 자주 피우던 건데.." -
31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43:20>>314 유진주 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야😭😭 (김밥말이)
>>316 아이고 테이야 아이고 아이고!!!! (오열) -
318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2:44:27>>317 오늘은 제가 하는 게임이 가장 핫한 날이니까요 ... 다 하고 자야해 ...!!
-
319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45:12>>312 (무서운 아이...)(?) 저어는 게임에 있어선 라이트 유저인 편이라서...더 두렵기도 하네요...😇
>>313 옥게이 일단 진실게임 후보로 접수했답니다~~~~~^^7
>>314 용사여 뭐하십니까...(??) -
320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46:11>>318 앗 그럼 어쩔수없지,,(빠른 납득)
>>319 (기쁨의 오징어춤) -
321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46:11>>316 아이고오오오오오오............(곡소리) 얼마나 특별했으면 그러는 거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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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46:15미니 이벤트말고 빅 이벤트..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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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신주◆KtQxTILCQM (ydRNqLgc9E) 2021. 11. 18. 오전 2:47:49>>322 빅-이벤트라....🤔 (아이디어를 주라는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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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48:57>>317 그렇게 됐다..
연관되는 tmi라면 그렇게 담배를 잘 태우던 애쉬도 퍼디난드가 피우던 건 못 피웠다.. 애초에 블데 자체가 센 담배기도 하고..말보로도 센 편이지만 타르가..10mg..아무리 담배 질을 좋게 했어도 애쉬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
그리고 던힐은 썸크 기준으로 타르가 3mg이라..🤔 -
32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2:53:09빅..
전원 사살.. (? -
32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53:33진실게임 나도 한표~!!! 빅 이벤트..?(눈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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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2:53:51>>325 선생님 오징어 게임은 저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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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2: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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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3:00:30담배 ... 못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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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01:34>>328 금연캠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조씨: 아저씨는 고등학생때 처음 피워서 끊기가 어렵네. (흡연이 제법 자유로운 나라인 독일에서 유학하고 옴)
테이: 아니, 들어봐요. 저번에 공화당이 집권했잖아. 그때 이후로 피웠어요. (이거 핑계고 그냥 피우는 거임) < 제일 문제
데려가야 하는데 말이야..홀홀... -
33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02:33>>330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가 너무 거창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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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02:33>>325 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로 거대한 사건은 아마 캡틴이 허락 안 할 거 같다고요....😇
언젠가 일상형 이벤트로 특별한 야시장에나 보낼까~ 사소한 익스파 사건이 터져서 그것 수습하는 이벤트 열어볼까~ 이 정도 스케일만? -
33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04:15>>331 도람푸씨가 집권했다니까?? 테이 투표 결과 보면서 저 멀리 카DB처럼 첫 담배를 한꺼번에 세 개비씩 손가락에 끼워서 피웠다는 카더라가 있다...(농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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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05:49>>3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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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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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07:33앗 이렇게 테가놈의 정치 성향을 밝힌 것 같지만(테이: 뭐?) 테주는 어떤 정치적 성향과도 연관이 없음이 밝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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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07:42>>333 ㅋ
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충 경악해버리기...) -
33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08:04>>335 뭐지..? 천사인가..? 신이야 결혼해줘(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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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08:09>>335 엩 신쟝의 광채에 눈이 부셔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걸? (픽크루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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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10:42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로 테이와 케이시의 보배로운 픽크루도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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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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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16:34(대충 퍼디난드 집에서 투표 결과 보는 테이네 가족)
"..실환가."
"팝콘 다 됐어요?" < 엄마
"아직!!" < 아빠
"브리, 누나 말 잘 들어. 지금부터 인스타그램에 어떤 것도 쓰면 안 돼!" < 누나 나탈리
"누나, 형 봐봐." < 동생 브라이언
"..퍼지?"
"..아들?"
"형?"
(담배 꺼내더니 3개비 손가락에 꽂고 한번에 불 붙이는 퍼가놈)
"퍼디난드..?"
"형..?"
"..미국은 망했어. 망했다고.." (쓰으읍)
"퍼디..난드..?"
"팝콘 다 됐다! ..퍼디난드?"
>>졸지에 가족 앞에서 첫담 피운 놈<< -
343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18:22>>3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첫담 개통의 화려한 역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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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22:55Picrewの「死にかけ少年」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umMv4MMQ3 #Picrew #死にかけ少年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vc8tglRtk0 #Picrew #달조각_공장
드리..드리겠습니다!!
두번째는 늦가을 초겨울의 퍼디 스타일~ 가죽자켓의 가오가 사는 계절.. -
345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24:07>>344 테이쟝 픽크루.. 짜릿해.. 최고야.. 늘 새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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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24:17>>341 (만족해버리기~😎) 케시...빨간 단발이 참 찰쩍인 여자...(이 계통 대사 왠지 오랜만에 치는 듯)
>>342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농담인 줄 알았는데 ㄹㅇ 정사였냐고요....... -
347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25:13>>341 케이시..깐머곱슬빨머녹안 진짜 최고야..어떻게 이런 갓조합이..(기절함)
흐윽흑흑 우리 애들 넘이뻐.. -
348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25:48>>344 테이... 여우로운 남자... 멋진 남자.....😎 (만족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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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29:46>>343 >>346 미국은 망했다면서 3연발 담배 태우다가 가족들 경악하는 눈초라에 정신 차리고 담배 끄고 환기 했다는 뒷이야기가 있어..
Q. 담배는 어디서 구했나요
A. 예상 투표율 보고 직접 사옴 -
350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30:29눈초리..졸리니까 오타가 나네..얘들아 새벽 3시 반..어 왜 3시 반임 나 기상까지 2시간 남았다고?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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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전 3:32:40>>346-347 (케이시의 빨간단발이 반응이 좋아 매우 흡족)
>>349 갑자기 3연발 흡연쇼 관람하게 된 가족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가 테이네 가족 아니랄까봐 너무 귀엽다,,
>>350 에구 테주 어여 자러가 어여!! 나도 슬슬 자러 들어가봐야겠구만<:3 -
35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전 3:34:25지금 자야 기력을 조금이나마 보충 할 수 있다...ㅇ>-<
다들 잘자구 아침에 보자~😘😘😘 -
353 신주◆KtQxTILCQM (TpndyJ5pxA) 2021. 11. 18. 오전 3:35:24그래서 안 그래도 자러 들어가려 했답니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해놓고는 어쩌다 다시 이런 사태가..🤦♂️ 테주도 케주도 어서 푹 주무세요, 저는 먼저..떠나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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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3:41:51네시에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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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3:42:29네시에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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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전 3:42:52헉 왜 2개가 올라가버린거조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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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0:07:47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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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달리아주 (f9kw5ObzH6) 2021. 11. 18. 오전 11:06:43달리아주입니다. 남겨주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사정 상 확답 드리지 못하고 이제야 답변하는 점, 죄송합니다.
우선 저는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달리아가 주변 사람들과의 교류를 피하고 경찰로서의 일만 하는 사무적인 캐릭터라는 캐해가 나왔다는 건데 대체 어디서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달리아는 직접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냥 서울 지하철 1호선에 흔히 보이는 광인입니다. 제가 캐릭터 메이킹이나 뒷배경을 생각하는 걸 굉장히 귀찮아하고 예전에 챤미나의 달리아라는 노래를 듣고 영감받아서 짜놨던 자캐를 재탕한 게 달리아입니다.
물론 달리아가 신의 말에 냉정하게 답한 건 사실입니다만 저는 솔직하게 말하자면 달리아가 왜 지적을 당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왜 이런 태도로 해석을 당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반의 태도에 대해서 답하자면 저는 답레를 이을 때 상대의 답레를 읽고 한번에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한 채로 글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은 누락시킬 수가 있는데 이것 자체는 제 잘못이 맞으며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달리아가 인사를 아예 받아주지 않았다면 모를까, 분명 악수를 청했다는 언급도 나와있고 반갑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재미교포라는 소개까지 했는데 달리아가 일방적으로 남을 밀어내고 딱 끊는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달리아는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무비설입니다. 그저 제가 신비로운 여성 캐릭터를 굴리고 싶어서 간단한 설정 누덕누덕 기워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한마디로 뭔가 있어보이는 척만 하는거지 실상은 아무것도 없는 빈 깡통이라 이말씀입니다! 상판은 놀려고 오는 곳이 아니던가요? 저는 평소에도 캐릭터의 디테일한 설정이나 백그라운드를 정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만큼 달리아만큼은 제가 원하는대로 이끌고 싶어서 이러한 선택을 했습니다.
달리아의 최근 대사를 보고 '아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내는구나.' 라고 오해하셨을 것 같은데 달리아의 대사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건 인정합니다. 저도 사실 답레 이을 때 초고 작성 후 바로 전송하는 타입이라 제 글 검토를 그렇게 세세하게 안합니다. 하지만 변명 좀 해보자면 달리아의 저 대사는 '직장동료고 앞으로 사회생활 할 때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공적인 일도 아니고 사적인 자리에서, 그것도 나의 태도 하나가 마음에 안드는 것 가지고 호의의 가면까지 벗어던지면서 날 선 말투로 지적하는 게 이해가 안간다. 어차피 공적인 일로 계속 봐야할 사람인데 사적인 자리에서까지 피곤하게 이러고 싶지 않다.' 라는 나름의 항변이었습니다. 사회생활이라는 게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이잖아요? 하물며 내향적인 성향이 큰 달리아에게는 더 큰 일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쟤 일할 땐 가면 씁니다. 아마 신이랑 공적인 자리에서 만났다면 나름 살갑게 대해줬겠죠. 하지만 이 자리는 그저 바다보러 나왔다가 아는 사람이랑 마주한 자리이고 제딴에는 나름 편하게, 가면 좀 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결과가 저거고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게 뭐냐면 달리아, 그러니까 제 자식새끼가 사교성이 떨어질 뿐이지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은 그대로라는 겁니다. 미쳤다고 다른 사람들의 소통을 일절 차단하겠나요? 직장생활이 단순히 일만 잘한다고 장땡은 아니잖습니까? 사회생활 또한 그 일부이고 사교성과 적당한 친목, 그리고 사람과 사람에 대한 예의 자체도 한 획을 긋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게다가 달리아의 과거 자체가 미정인 만큼 이 애가 사람을 밀어낼만한 구간이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해하시는 거 알겠습니다. 사람에 따라 갖가지 자극을 봐도 생각할만한 거리가 다르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저 또한 가볍게 만든 캐릭터가 이러한 논란에 휩싸이는 것 자체가 썩 달갑지 않네요. 해명은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의심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웹박수로 보내신 분이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보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해명을 다했고 이게 끝입니다. 이후로도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캡틴께서 만족하시지 못하겠다면 그때는 시트 수정이나 다른 캐릭터로의 교체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트러블이 생겨 정신 피로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
359 ◆O5r/SywHNU (KgXg0bONXA) 2021. 11. 18. 오전 11:16:51확인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제쪽에서 더 할말은 없고 이 이상으로는 그 어떤 언급도 받지 않겠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캐릭터성이고 교류를 하지 않으려는 것도 아니니까요.
새벽부터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고 수정이나 그런건 필요없다고 생각하니 그대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오늘 하루도 힘내도록 해요! -
360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전 11:20:32미쳤다고 다른 사람들의 소통을 일절 차단하겠나요? <<
아윽 데미지.. -
36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2:23:33어........ 죄송하지만 저는 당사자이다 보니, 입장 표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여기는데 혹시 발언을 허락해주실 수 있나요? 입장 표명을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달리아주가 말씀하신 점인 '사람을 밀어낸다'는 내용에 대해 저는 분명 판이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너간에 대화가 부족했다고 여겨, 혹시 모를 오해를 풀고자 하는 의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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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O5r/SywHNU (KgXg0bONXA) 2021. 11. 18. 오후 12:24:48허락합니다. 당사자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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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7:39허락해주셔 감사합니다. 달리아주의 해명글을 읽고, 제 나름대로 생각한 점 그리고 지금까지 생각해온 점을 담아 아래의 입장 표명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물론 하도 말주변이 없어 잘 전달될지는 모르겠어 두렵습니다만...(;;) 아무튼 노력해보겠음...
1. 우선 저는 '달리아가 사람을 밀어낸다'고 해석하고 언급한 적이 일절 없습니다. 신 또한 비슷합니다. 신이 달리아를 굳이 지적한 이유는 '일부러 같은 질문을 두 번이나 던졌음에도 그 두 번 모두 묵살하고 제 하고 싶은 말만 하네?' 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은 성격상의 이유로 본인이 무례라고(다른 말로, 남이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 일은 결코 그저 넘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여기에 공적인 자리고 사적인 자리고 호의의 가면이고 하는 일은 신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다소간 너그럽지 못하고 인색한 캐릭터성 탓인데... 오너는 이게 막말로 '급발진'에 속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고 따라서 답레를 드리는 내내 오너는 다르게 생각한다는 취지로 첨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당황스럽다고 하신다면 이는 제가 전달을 잘못한 탓도 있겠네요. 깊이 사과드립니다. 요지는 이것입니다, 신의 모든 급발진은 그저 '달리아의 연이은 묵살'과 '본인이 느끼기에 선을 넘는 태도'에서 터진 것입니다. 혹시 웹박수며 캡틴의 말씀이 제 의견으로 곡해될 가능성이 있어 보여 굳이 선두에 말씀드렸습니다.
2. 달리아주께서 답레의 대략적인 내용을 기억한 채로 답레를 쓰시는 편이라면 저는 앵커 기능으로 바로 위편에 띄워두고 비교에 비교를 거쳐가며 답레를 작성하는 편입니다. 내 캐릭터가 하는 행동이 너무 뜬금없지는 않은가? 무언가 놓친 서술은 없나? 나름대로 심사숙고 하며 캐릭터의 행보를 결정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때문에도 텀이 늘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당장은 중요하지 않으니 제껴두고. 잠시 돌리던 일상의 초반 상황을 복기하겠습니다. 업무에 임하던 신은 바다에 나와 무릎을 꿇어 굳이 해수를 맛보겠다는 고집을 피우다가(...) 달리아가 뒤편에서 왔다는 걸 깨닫고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고 나름의 인사를 위한 물음을 건넸습니다. 사색에 잠겨 있던 달리아는 신이 먼저 바다에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는지 "아. 손님 오셨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하고 대답했고요. 여기서 신은 질문이 묵살당한 것에 당혹스러워 했으나 대충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본인의 집요함(치사함)을 발현해 "그러니까- 달리아 씨.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며 통성명을 이용하여 같은 질문을 굳이 재차 던졌습니다. "일본에서 오셨군요. 저는 재미교포 3세랍니다.", "잘 부탁드려요. 아니, 부탁드렸어야 할 게 맞나요?" 달리아는 이렇게 말하며 악수를 청했고요. 저는 여기서 신이 '제 말이 전부 묵살당했다'고 해석할 여지는 충분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가능한 한 충돌은 피하고 싶어 오너 나름대로 필사적으로 대화 사이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있을까 파악하려 노력했지만 그런 것은 일절 보이지 않았거든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모두 배제해놓고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것이 정상적인 대화로는 도무지 여겨지지 않았고, 처음 주신 답레(손님 오셨다 부분)로 미루어 혹시 제 글을 꼼꼼히 읽지 않으시는 걸까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게 의심도 했습니다만(이를테면 최근 답레에서 '신이 스팀 팍팍 내며 화낸다'는 식으로 서술한 부분에서도 비슷한 의문을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의견이라 생각하고 넘겼죠.) 캐릭터성이라고 판단하고 저 역시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이즈미 신이 지닌 성격대로 대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언쟁으로까지 이어졌지만 오너는 오너, 캐릭터는 캐릭터 아니겠나요? 오너끼리 이야기만 잘 이루어지면 문제라곤 없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제가 연신 사과를 드린 것은 그런 의도도 있었고 그래서 솔직히는 아무 말씀도 없으실 때는 조금 난처하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서술로 미루어 달리아주도 달리아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인지하고 계신다고 여겨 문제는 없겠다고 신나게 답레를 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해명하신 말씀처럼 '분명 악수를 청했다는 언급도 나와있고 반갑다고 인사한 후, 곧바로 재미교포라는 소개까지 했는데', 그리고 그 밖 달리아가 취한 대부분의 행동이 '정상적인 교류'처럼 만약 여겨지셨다면 저는 정말 당황스럽다고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더 이상의 오해를 만들지 않고자 저는 묻고 싶습니다. 달리아주는 달리아가 분명 일반과는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인지한 채로 타 캐릭터와의 불화를 감수하고 캐입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옳다고 생각하고 캐입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상대의 답레를 대략적으로만 파악하고 다른 세부 서술은 무시한 채로 잇고 올바른 캐입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첫 번째였다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저도 3신놈이 온전히 올바르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지금까지의 일상을 서로 명백히 차이나는 캐릭터의 흥미로운 교류라고 여겼지 설마 달리아주가 이즈미 신의 대응에 그렇게 황당해하셨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으니까요.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달게 받겠습니다.
3. 사족이라면 사족이지만, 물론 개인적인 가치관에 톡톡히 기반한 말씀입니다만 만약 캐릭터 사이에 충돌이 있다면 적어도 오너 사이에는 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오너와 캐릭터는 같지 않지만 비언어적 표현 없이 텍스트로만 대화하는 이 사이트 특성상 말로 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 것도 오해되는 것도 으레 있을 테니까요. 그러니 농담을 곁들인 쌍방 사과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만약에 앞으로도 이즈미 신이 취하는 언행이 언젠가 오너로서 불쾌하게 닿는다면 웬만하면 그 자리에서 이야기해주셨으면 하고 이즈미 신의 오너는 간절하게 바라겠습니다.
으악 하얗게 불태웠음......
혹시 몰라 첨언하지만 달리아주를 비난하기 위해 드리는 말씀이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진짜 지금까지 그냥 흥미로운 언쟁인 줄 알았고...(...) 해명글을 읽고 의문이 생겼을 따름이라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점 밝힙니다.
본의 아니게 어장 분위기를 가라앉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364 테이 - 소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28:07과연 살아있는 것이 존재 가치일까. 그는 말없이 빙그레 미소지어보일 뿐이다. "소라씨 말이 다 맞아요." 하고 가만히 입을 다문다. 박사님이 돌아가셨다면 적어도 몇 명의 목숨이 더 저울대에서 재간되고 움직일 것이다. 그는 단서가 없는 상황이 막막했다. 양 손을 모아 깍지를 끼고 엄지를 맞댄다. 생각할 때의 버릇이다. 엄지를 비비고 생각에 잠겨봐도 단서가 부족해 아무것도 유추할 수 없었다. 앞으로 몇 명의 희생자가 더 생기겠지만 그게 누군지 모른다. 찔리는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살 것이다. 그럼에도 도움을 요청하러 올 사람도 없고, 도움 받을 사람도 없다. 그야말로 최악의 사건이다.
"아버지라고 따를 정도의 신뢰가 있는 자겠네요. 친아버지는 범죄 경력이 없었죠? 뭐, 가정폭력이나..그런 거요."
왜 아버지라고 따르는 지에 대한 동기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무엇이든 잡고 파헤쳐봐야 하는 것이 사건이지만, 이번만큼은 그 방식이 잘못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어떤 것도 찾을 수가 없다. 탕비실 천장은 여전히 막혀있고, 가끔가다 냉장고에서 웅웅대는 소음이 들렸다. 물 넘기는 소리가 똑똑히 들릴만큼 조용했다. 너무 큰 사건에 떨어진게 아닐까 싶은 마음은 둘 다 같을 것이다. 그는 농담에 작게 웃었다. 그마저도 실소에 가깝다. 그리고 잠시 침묵하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본다. 설마 정말 그러겠냐는 불신과 그럴 것 같다는 신뢰가 동시에 담긴 눈치였다.
"그러면 민중의 맛을 보여줘야죠."
엄지를 들어 목을 긋는 시늉을 하던 그는 뒤이어 히어로 단어 하나에 웃음을 터뜨렸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경찰은 민중의 편에 섰기 때문에 히어로다. 사명감을 가지고 평화를 지켜야만 한다. 그게 히어로다. 비록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져도 세상이 안전하면 그만이다. 히어로의 과거는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고, 오로지 그 행적에만 열광한다.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자랑스러운 미합중국을 지킨 뉴욕의 영웅이니까. 시선을 따라가자 수북한 과자를 보고 그의 눈이 동그랗게 뜨인다.
"아, 진짜요? 먹을래요! 저 과자 지인짜 좋아하거든요. 소라 씨도 좀 더 드셔도 되지 않을까?"
다리를 성큼성큼 움직여 표적으로 노린 건 심심할때 까먹으라고 둔 작은 하리보 미니 젤리다. 아기 손바닥만한 하리보를 쏙 집고는 운 좋게 초록색 곰돌이가 3개정도 들어있자 쾌재를 부른다. "오늘 운수가 좋네요!" 그리고 능숙하게 포장을 뜯는다. 투명한 하리보 곰젤리 하나를 손으로 찝어올린 그가 테이블에 걸터 앉았다. 하나 입에 넣기 전에 잠시 뭔가 생각하다 "음, 혹시 히어로 좋아해요?" 하고 다시금 묻는다. 히어로 언급이 좀 많았던 것도 있고. "이번에 M 유니버스 시리즈 한국에서 제일 먼저 개봉한다던데." 하며 젤리를 쏙 입에 넣는다. -
365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28:41(답레를 올리고 나니 타이밍이..) 어..어....둘 다 원만하게 잘 해결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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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34:06(아니에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됨...)(테이주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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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39:19신주 안녕~ (꼬오옥) 잠은..잔거 맞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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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44:124시가 되기 전에 필름이 끊긴 것을 보니 4시간 정도는 잔 거 같아요😊👍 테이주는 푹 주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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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유진 - 연우 (y5ZbBlnCXs) 2021. 11. 18. 오후 1:45:10식사를 마치고 식기류 세트까지 전부 구입을 마치고 난뒤에 택시를 잡고 향한 곳은 연우씨의 집이었다. 주소를 들어보니 우리 집에서 그렇게 먼 곳에 있지는 않아서 집에 갈땐 굳이 택시를 부르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몇분 지나지 않아서 도착한 곳은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 아니라 전통가옥과도 같은 곳이었다. 근데 그 크기가 ...
" 음 ... 되게 크네요. "
내가 상상했던 사이즈보다 한참 더 큰데? 말하는걸 봐서는 돈이 많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내 눈에는 엄청나게 커보이는 집 .. 그니까 저택이라고 불릴만한 이 곳을 보자 나는 눈을 몇번 껌뻑이고서는 연우씨를 바라보았다.
" 부잣집 아가씨였잖아요? "
택시에서 내려서 장난스런 표정으로 연우씨의 볼을 살짝 콕 찌른 나는 웃으면서 손을 한번 잡았다. 같이 있던 시간은 꽤 길었던 것 같은데 왜이리 짧게만 느껴지는지. 다음엔 또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 그렇다고 제가 연우씨를 싫어하게된다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안심해요. "
예전부터 이런걸 신경 쓰는 성격도 아니니까요. 슬슬 온도가 내려가서 더 추워지는 것 같아서 가디건 차림인 그녀를 얼른 집으로 보내고자 나는 손을 놓고서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 그럼 잘자고 집에 가서 연락할께요. 사랑해요. "
집에 들어가는걸 보고 나도 집에 갈 생각이라서 한동안 그녀만 바라보고 서있었다. -
370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후 1:45:33(두분 다 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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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후 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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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51:12>>368 나 잘 잤지!🤔 근래들어 잠이 줄어드는 대신 딥딥딥슬립을 해서 그런가 조금만 자도 체력이 쭉쭉 차더라구.😘
유진주도 어솨!(꼬오옥!) -
37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51:30유진주 어서 오세요~(꼬옥) 유진주도 4시에 주무셨을까요?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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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52:11케주도 어솨~~ 점심 안 먹었어..?? 어서 점심 먹어..!! 맛난거 먹자 맛난거!(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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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후 1:52:58>>374 테주도 안녕~~!! 그래서 지금 유부초밥 먹으려고 했다구 희희(도담받음)(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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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56:17케주 어서 오세요~~ 점심 어서 드시길 바란답니다....👀👀 유부초밥이라니 부러워요...
>>372 깊게 주무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딥슬립을 해야할텐데..😇
저도 이만 점심 해결하러 다녀와야겠네요 모두 맛점~~~ -
377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1:58:14신주도 맛점하구 와~ 딥슬립 할 수 있을거라구..(뽀다담)
케주도 맛점하구! 유부초밥 맛있겠다~~~😘😘😘 -
378 유진주 (y5ZbBlnCXs) 2021. 11. 18. 오후 1:59:06>>371 (꼬오옥)
>>372 (부둥부둥)
>>373 저는 한다면 하는 사람! 4시에 자고 12시에 일어나버렸따구요!
헉 신주 맛점하세요! 케이시주 유부초밥 맛있겠따 ... -
379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후 2:01:20신주 맛점해~~!!
>>377-378 (입에 유부초밥 하나씩 넣어주기) -
380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2:10:43테이에게 질문.
1.사람 죽여본 적 있어?
> "이거 진짜 무례한 질문이네."
그는 당신을 미친놈 쳐다보듯 본다. 사람 죽여본 적 있느냐 하는 사람이 세상 어디 있단 말인가. 죽인 미친놈도 어디 있고. 그렇지만 사람 잘못 찾았다.
"있어요. 많이."
그는 쓰게 웃는다.
2.미래계획 있어?
> "오늘만 살아요. 미래를 고려하기엔 현재도 힘들어서."
그는 "아! 미래계획 하나 있네. 오늘 저녁에 술 마시려고요. 음~ 초코맛 소주라니. 기대 되잖아요." 하곤 장난스럽게 웃었다.
3.머리 무슨색?
> 이걸 뭐라고 한담. 빛 받으면 위키에 있는 것보다 채도 -60에 명도 +15정도? 비색 내지 옥색에 가까워. 앞머리는 두가닥만 두 번 탈색했어요.
4.핸드폰 있어?
> 당연하죠! 아이폰이라 애지중지 해요. 잘 깨진다구..
5.취미가 뭐야?
> 어, 저 수집을 좀 하긴 해요. 보여드릴까요? 신발이랑, 가방이랑, 또..향수랑..
6.친구는 많아?
> 당신도 내 친구잖아?(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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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2:12:41아악 "" 깜빡했다~~~~ ㅇ>-< 테이 또 4의 벽 넘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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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3:09:32이즈미 신에게 질문.
1.밥 잘먹고 다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 네에, 거르는 일 없이 잘 챙겨 먹고 있답니다."
2.친구는 많아?
"친...구가... 음...으음...... 그, 지인은 많아요...! 위그드라실은 물론이요 오피스텔 이웃 분들과도 인사를 나눈 바 있고, 본토에도 미우라 가문에, 지금까지도 연락을 이어가는 정말 좋으신 분들이 가득..." 어째 필사적인 눈치다.
3.싸울 줄 알아?
실례해도 괜찮겠습니까, 하며 허락을 구한 신은 당신의 손바닥을 빌려 손가락 끝으로 몇 글자를 적었다. '저 그래도 경찰이에요?' 하고는 수줍은 미소. "물론 다른 분들께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요..." 이 경찰, 폭력적인 진압으로 악명 높은 놈이다.
4.핸드폰 있어?
"저어......" 눈치를 보며 피처폰을 슬쩍 보여준다. "...놀리지 마세요, 이렇게 보여도 진짜 잘 작동하니까아... ..." 꿍얼꿍얼.
5.제일 싫어하는 사람 이름은?
"저 딱히 싫어하는 사람은 없어요? 누군가를 싫어하라니 그것 솔직히 너무 번거롭고... 사람 사이에 너무 냉혹한 것 같고...... 다만 싫어하는 행동이 조금 있을 뿐이에요. 진짜 조금이지만." 신은 눈을 감으며 웃었다.
6.아이돌이야?
"네?" 멍한 눈으로 깜짝 놀라며 작게 손사래를 친다. "그, 그럴 리가요, 진짜 아이돌 분들께 실례예요 그거..."
>>380 테이야.....금주가 시급하다....😭 (뭔가 적폐캐해를 하면 할수록 성공적으로 금주를 하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밖에 안듦...) 늘 제4의벽을 넘는 테이 귀염뽀짝하고,,, 테이 취향 향수가 있다면 뭘까요? (급궁금) -
383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3:37:14>>382 아 ㅠㅠ 신이 진짜 너무 귀여워..밥 잘 먹는 신이도 귀엽지만 아이돌 아니라 부정하는 거에서 너무..너무 귀여움..경찰이에요? 도 카리스마 넘치구 핸드폰 가지구 놀리고 싶다..헐 그건 셀카 찍을 때 보정 어떻게 한대요? 하고 놀리는 테이..근데 핸드폰 무슨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처음처럼 빠삐코 맛있음 테이주가 보장함..아이셔 토닉이나 민초소주처럼 쓰까묵기는 좀 글쿠 보급형 리큐르 느낌..머드쉐이커 좋아하면 먹을만함~
그리고 테가놈이 금주할 확률..🤔 과연 있을까..이놈 술과 가장 베프라..근디 적폐캐해를 어케하면 금주가 나오냐구요 이 사람아~(짤짤) 테이 취향 향수?🤔 개인적으로 스파이시(생강, 후추)나 애니멀릭(사향 등등) 계열을 좋아하지만 본인 분위기랑 안 어울려서 시트러스~플로럴 위주! 최근 자주 뿌리는건 바이레도 모하비고스트! -
384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4:08:45>>383 셀카 찍을 때 보정ㅋㅋㅋㅋㅋ..은 근데 3신놈 사진에 보정 넣는다는 사실부터 생소해할 거 같아서요() 보정이라뇨... 제에...가 사리에 어두워서 말씀의 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는데요... 하고 심정 상해서 쭈글해지지 않을까 하고🤔 0월 0일 0시 0분 0초는....... 실제로 오래된 피처폰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태입니다😇😇😇 최근 날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탓에(...) 에라 모르겟다 하고 0만 던져주는 가라케,,,
처음처럼 빠삐코... 말만 들었는데 언젠가 진짜 마셔볼까 봐요🤔🤔🤔🤔 멋모르고 취하는 것만 조심해야지.....(숙취 무서움...)
킹치만~~~.. 테이 알콜 의존성이 너무...진짜 과도하게 강해서...😭 트라우마를 알콜로 회피하는 것도 별로 건강하다고 볼 순 없으니까..😭 (주절주절) 헉..테이주 설명에서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진다(향알못) 모하비고스트라니 가볍고..산뜻한 향기가 테이랑 정말 찰떡이겠어요... 테이 좋은 향수 쓰는구나..(역시) -
385 테이주 (n/0pzBrx3A) 2021. 11. 18. 오후 4:21:22>>384 보정 생소해한대 으악 귀여워 테이 쭈글한 신이한테 그럼 셀카 찍어요~ 어떻게 하는지 알려줄게. 하고 셀카 찍어서 보정 빠박 넣고 인스타에 올리는 망상..(이런 발언) 헉 진짜 발생하는 거구나..신기해..🤔 0만 던져주는 피처폰..신이는 따로 손목시계를 할까?🤔🤔
취하는 것만 조심한다면야~ 그런데 빠삐처럼은 당도는 ~에 이슬 시리즈보다 조금 떨어짐! 처음처럼 특유의 단맛이랑 깔끔한 맛 덕분에 제법 괜찮은데 메로나에 이슬이나 아이셔에 이슬, 자몽에 이슬이 2배는 더 달달한듯..🤦♀️
으악 신주가 비설 다 털어간다(?) 알코올이 의존하는 경우가 잦긴 하지만 아직 아무한테도 안 들켰으니 괜찮을 거야(?) 직면하기엔 아직 안풀린 비설도 좀 센 편이라 술마셔서 잊어야만 함🤔 암튼 그럼(나쁨) 전문가라니 나는 쪼빱....(mm) 발랄하게 뛰어다닐 때마다 산뜻한 향기가 나는데 얼레 이놈 발랄하게..뛰어?(인지부조화) 테이..향수나 그런 꾸미는 것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명테크 짭짤하기도 하니까..😉 신이 향수 썰도 풀어줘~~~ 나 신이 딥티크 탐다오 뿌릴 것 같다는 적폐망상 하고 있다구..
테이: ? 용돈 받아 생활하냐구요?
테이: 이거 봤어요? (대략 9~10년 전 영화)
테이: 나도 어릴땐 베르너였거든요. 지금은 경찰이지만! < 아역배우 출신임 -
38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5:05:47>>385 으악 셀카 보정 알려주는 테이 세상서윗해.. 어버버 어버버 하면서 얼떨결에 투샷 찍고 보정하는 거 보고 인스타에 올리는 것까지 어버버 하며 막지 못하는 3신놈... 아무래도 아날로그 시계를 들고 다니겠지요? 그런데 손목시계보다는 회중시계를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 이따금 용두 감거나 시각 정정하는 모습 볼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럼에도 틀릴 때가 많으니까 역시 가장 익숙한 것은 하늘과 사람 보고 시각 맞추기...........(옛날이요...)
(오오...메모하기) 달달한 것보다는 초코ㅇ몽 같은 맛을 원할 때 구매해봐야겠어요😊 문득 걱정인 건 무슨 안주가 어울릴까 이긴 한데...🤔 (안주와 함께 먹는 거기는 한가)
흑흑흑...건전하게 트라우마를 잊는 방법 108가지 뭐 대충 이런 책 테이한테 강제로 읽혀야 할듯(??) 안 풀린 비설 너무나도 두렵고... 딥티크 탐다오 세상에 이렇게나 찰떡인 향수 말해주기 있어요?? (테이주가 3신 오너 해야할듯) 신이가 요즘 향수를 뿌릴 거 같지는 않고...대신 선물해주면 우왕 이에 모에요 하면서 잘 쓸지도 몰라요😊 음..향수 썰... 신주피셜로는 이것도 대충 복고해버리지 않을까 하고(...) 내키는 때는 외출하기 전에 향을 피워서 옷과 몸에 배도록 할 거 같고... 평소에는 정자丁子며 대회향大茴香 등 조향해 넣은 니시진오리 향주머니匂い袋를 옷에 넣어서 다니지 않을까 싶네요..(옛날이요..22) 빨리 누가 요즘 향수 가져다 주거나 해...🤦♂️🤦♂️🤦♂️
테이 아역배우 출신인 거 너무 발리는 거 있죠.. 역시 나름 화제도 엄청 됐었겠죠? 😎 베르너 집안인 것도 있지만..탁월한 연기력이라든지... -
387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5:06:46>>386 이에 -> 이게
오타 너무 싫어 ㅇ<-< -
388 테이주 (cUFyZkfJNs) 2021. 11. 18. 오후 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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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5:11:57테이주 퇴근 축하드려요~ 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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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테이주 (cUFyZkfJNs) 2021. 11. 18. 오후 5:52:30>>386 분명 테이보다 한살 어린데 모르는건 어르신이라구 우리 신이...어버버 하는 신이 투샷 찍은거 귀여울 것 같다..ㅇ>-< 투샷 픽크루 함 만들어오고 싶은데 이러면 적폐인가요(진짜 적폐임) 인스타에 #새친구 #귀여워 #즈미즈미 #퍼지퍼지 #경찰조아 #다들많이사랑해줘 이렇게 올릴게 뻔하다..(진짜 나빳음) 회중시계 뭐야 진짜 발린다..시계토끼삘 나는거 실화냐구..회중시계 관리 진짜 힘든데..시간 쪼끔만 안맞아도 지혼자 웽웩웩 하는 놈이라🤔 분명 난 2시 45분 정확히 맞췄는데 이놈은 다시 2시 47분으로 점프함... 근데 짱이잖아..사람이랑 하늘은ㅋㅋㅋㅋㅋㅋㅋㅋ신이 사실 인생 3회차 막 회귀인생 은거기인 그런건 아니지..?
아마 지금은 술집 공급일 거야~ 내가 맛본것도 술집 공급이고..🤔 안주는 개인적으로 과일류에 어울렸다~ 감튀랑 가라아게랑도 조합이 은근 좋았어. 사실 좀 기분 좋게 취하면 뭐든 다 안주가 되는 법이지..🙄(맥주를 안주로 초코소주 마셨던 기억을 떠올림)
아니 ㅋㅋㅋㅋ 그게 뭐야~ 테이 책 읽다가 첫장 작가의 말 읽고 덮어요 쌤~(일러바침)(??) 앗 무서워 하지마 별거 아니야(?) 탐다오랑 신이랑 어울릴 것 같고...딥티크 자체가 자연물에 가까운 향이라서 신이는 뭘 뿌려도 어울릴 것 같아.. 3신주 자리 다시 가져가시오 신주..
으악 신이 ㅋㅋㅋ 기여워...향수 선물해주고 싶다..어 이거 일상감(메모) 신이에게..향수 선물하고..셀카찍가..(?) 이쯤되면 문화 전파 담당은 박태이 같은데..🤔🤔 와중에 진짜 옛날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할배요..!!! 분명 팀내 최연장자는 체조씨랑 달리아인 걸로 아는데..이럴수가..ㅇ>-<
엇 골든 정답! 화제가 좀 됐지. 애당초 테이네 집안 자체가 황금기의 할리우드에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가문에 가깝고.. 그것도 있지만 연기력도? 있구. 연기력도 아직 녹슬진 않아서 남동생 첫데뷔 할때 테이가 많이 도와줬다~😎 참고로 본인 출연한 영화 들이밀면서 이거 너지?! 하면 얼굴 새빨개져서 "그걸 왜 가져와요?!! 으악 내 흑역사!!" 하면서 시선 피해버림..
신주도 저녁까지 고생 많았다구~ 움쫩쫩😘😘 곧 집이니 다들 이따가 봐~🥰 -
391 화연주 (1fcq1jdO4M) 2021. 11. 18. 오후 6:24:25화연에게 질문.
1.넌 어디서 왔어?
"부산에서 왔어. 가끔 고향이 그립긴 해. 서울은 너무 복잡하거든"
어깨를 으쓱거린다.
2.눈은 무슨색?
"검은색! 동양인이어서 그런 것 같아."
3.소설에 나와?
"누군가의 머리속에 있는 자작 소설에는 나오지 않을까?"
화연은 어쩌면 이 세상은 누군가의 손에 작성된 소설일 수도 있다고,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가 만들어낸 캐릭터일 수 있다고 말한다.
표정을 보아하니 농담하는 것처럼 보인다.
4.죽어본 적 있어?
"아직은 없어!"
하지만 언젠간 죽지 않겠냐며 자신의 소원은 99살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죽기 3일 전 잠깐 아프다가 자면서 죽는 것이라고 밝힌다.
5.범죄자야?
"쉿! 공소시효가 안지나서 말 못해!"
장난스럽게 웃으며 답한다. 딱히 진지하게 답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농담이야. 빨간 줄 있는 사람이 어떻게 경찰이 되겠어?"
6.사람 죽여본 적 있어?
"대체 그딴걸 왜 묻는 건데?"
굉장히 불쾌한 표정으로 당신을 노려본다.
화연에게 질문. 1.넌 어디서 왔어? 2.눈은 무슨색? 3.소설에 나와? 4.죽어본 적 있어? 5.범죄자야? 6.사람 죽여본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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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밌는 질문을 어떻게 이렇게 잘 찾으시는 건지 부러워요 ㅎㅎ -
392 화연주 (1fcq1jdO4M) 2021. 11. 18. 오후 6:24:4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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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6:50:11>>390 않~~~이 보배롭게도 픽크루를 만들어와 하사하신다는데 적폐일 리가요🥳 신놈은 공공재니 마음껏 가져가십사... 즈미즈미 퍼지퍼지ㅋㅋㅋㅋㅋㅋ(귀여움) 그러고 보니 또 백발적안이라 시계토끼삘이 나기는 하네요🤔 근데 사실 사람 하늘 보고 때려맞히기는 복불복이 다소 심해요. 어떤 특정 사람 움직이는 것 보고 몇 시겠구나, 태양 별 보고 대-충 몇 시? 이런 식으로 찍는 거라서... 시계가 영 시원찮을 땐 쓰지만 역으로 제 꾀에 뒤통수 맞기도 한답니다😋
맥주가 안주...(아득해지기) 아하..아하..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하답니다🙏 조만에 진짜 시도해본다 빠삐처럼 딱 대 아주 그냥
(판도라의 비설 앞에서 덜덜 떨기) 숲냄새 나는 것..사원 냄새나는 것...정말 신놈이랑 찰떡이고(끄덕) 앗 이렇게 일상 소재 정해진 건가요? 야호~~ 태이 씨가 어르신한테 문화전파 친히 해주신다^^)9 (그리고 3신놈 이쯤이면 할배 진짜 맞는 듯,,,)
남동생 데뷔 도와주는 친절한 횽아 테이테이... 아역배우의 흔적 들고 오면 홍당무가 되는 테이테이... 둘 다 멋지고 귀엽군요 누가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
>>391-392 화연주 어서 와요 반가워요~~~~ 헉 화연이 진단 (와랄랄라)
부산남자 화연이.. 부산 사투리 해달라 하면 해주나요(?) 가-가 가-가? 하면서(??) 농담이더라도 익스레이버 세계관의 모든 것이 상황극이라는 식의 발언을 화연이 예전 진단에서도 한 적 있다고 기억하고...제4의벽넘는 거 너무 매력적이구요...😋 공소시효 보고 순간 깜짝 놀랐다고요.. 이어지는 말 보고 안심함...휴우...👀 -
394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 11. 18. 오후 7:10:28"친아버지라는 이 자체가 존재하질 않아요. 적어도 기록상으로는 말이에요. 이전에 확보한 등본에 있던 이름은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이였으니까요. 일단 그 부분에 대한 조사는 모두 끝났어요."
말 그대로 이름만 끌려와 강제로 실려있었다는 이야기라는 것을 분명하게 하며 소라는 쓴 표정을 지었다. 등본자료까지 조작할 정도라니. 도저히 자신으로서는 상상이 가지 않는 탓이었다. 무슨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비밀조직을 상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소라는 미간을 꾹 잡다가 다시 놓았다.
과자를 바라보며 눈이 동그래지는 모습에 소라는 아무런 말 없이 웃음소리를 냈다. 돈을 내면 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간식일 뿐인데 저렇게까지 좋아할 줄 누가 알았을까? 사 둔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자신의 지갑을 떠올렸다. 다시 한 번 미소를 떠올리며 소라는 곧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가 하리보를 표적으로 삼은 것처럼 그녀는 초코칩 여러개를 집어서 자리로 돌아왔다.
"너무 좋아하는데요. 제 오랜 꿈인데. 멋지잖아요. 히어로. 이렇게 초능력을 써서 얍얍하면서 사람을 구해주고 말이에요!"
자리에서 괜히 일어나 마치 모 영화의 S 히어로처럼 뭔가를 발사하는 시늉을 척척 취하던 소라는 괜히 민망한듯 웃으면서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초코칩을 깐 후에 하나 쏙 입에 집어넣은 후 부드럽게 씹었다. 달콤한 당분이 들어와서 그런지 피로가 조금 풀리는 듯,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아. 그거라면 이미 정보를 파악해두고 있어요. 시간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N차 관람까지 생각 중이에요. 역시 히어로 물 같은 것은 여러 번 봐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만 그런 거지만요. 이번엔 몇 차나 구경할까."
손가락으로 하나, 둘, 셋... 열까지 접다가 소라는 곧 손가락을 살며시 털어냈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진담인지 농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이었다.
"개봉 기간에 사건이 일어나면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요. 범죄자고 뭐고 바로 출동해서 해결할까도 생각 중이에요."
/답레와 함께 갱신! 그리고 모두의 진단 아주 잘 봤어요! 그리고 저는 바로 저녁을 준비하고 먹고 돌아올게요! -
39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7:18:24캡틴 어서 오고 맛저하세요~ 오실 때 소라예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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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화연주 (1fcq1jdO4M) 2021. 11. 18. 오후 7:31:30칭찬 고마워요!! 신주!
아싸 신이 귀여워요!! 골동품을 현역으로 사용하는 노인학대범 신이 귀여워요!!! (응원봉 흔들기) -
397 연우주 (m5nOIqhIDU) 2021. 11. 18. 오후 7:33:31퇴근하고싶다..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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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후 7:39:58집갱~~!!!!! 오늘 저녁은 귀찮아서 스팸 숟가락으로 박박 퍼서 밥에 으깬뒤에 걍 그대로 구워 먹었다..스팸 누룽지 념념 굿..생활력 제로 오마이갓..ㅇ>-<
>>391 화연이 부산 사람이었구나!😳 다대기 팍팍 넣은 국밥 좋아하는지 묻고싶다..(?) 벽 뚫는거 뭐야 귀여워 4의벽 계속 넘어줘~ ㅋㅋㅋㅋㅋㅋㅋ 공소시효...6번이랑..😳 나 기억한다..화연이 비설 기대할거다..여기 앉아서..눌러 앉아서..!!!(?)
>>392 캡틴 어솨~ 저녁 먹구 오라구~ 이쪽 답레도 좀 늦을 것 같구..(화장 지우고 씻으러 밍기적)
>>393 야호 그렇다면 적폐 나가신다~!!!!!!(신주: 으악;) 그거 알아..? 신이 백발적안 테이 녹발적안..(암튼 옥색은 녹발임) 키차이 15cm(위키기준) 셀카찍기 딱 좋은 키차이...일단 적안 신이 세로동공이 나를 짜랏하게 하고요 최고다 최고 테이는 동공도 붉은색 하려다 그만둔 사람이라 이랬다 저랬다 그럼🤔 아직 묘사 안 넣었기도 하고~ 보정하고 이제 고양이 스티커 빠박 붙여주고 싶다..
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K2h8vNoiZ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시간 착각하는 신이 귀엽고 맛술 하는거야~ 그치만 비설 앞에서 떠는것 용서할 수 없다 나도 신이 비설 앞에서 떨 테다(진동모드)(?)
야호~ 일상소재 정해진거지(덩실덩실) ㅋㅋㅋㅋ 문화전파 ㅋㅋㅋㅋ 아아..이것은 '셀카 보정'이란 것이다..(진짜 이러면 안됨) 누가 보옄ㅋㅋㅋㅋㅋ내가 열심히 일상 돌려서 꼭 보여줄게 약속 ^^)9!
으악으악 진짜 씻고 와야지..나중에 봐~!! ㅇ>-< -
399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7:55:14최소라에게 질문.
1.특수능력 있어? 소라:있어. 보면 깜짝 놀랄 정도의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지!
2.잘하는 스포츠는? 소라:달리기! 개인적으로 정말로 좋아해!
3.눈은 무슨색? 소라:검은색! 개인적으로 귀엽다는 평이 많아서 너무 좋아.
4.애니에 나와? 소라:그러게. 언젠가 내가 진짜 히어로가 되면 나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가 나와주지 않을까? (흠터레스팅)
5.평범한 인간이야? 소라:단지 초능력이 있을 뿐이지. 나 역시 평범한 사람이야. ...세상은 그렇게 안 보는 것 같지만.
6.생일 언제야? 소라: .dice 1 12. = 5 월 .dice 1 12. = 2 일이 내 생일이야. 챙겨주지 않아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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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성에게 질문.
1.제일 싫어하는 사람 이름은? 예성:노코맨트 하겠습니다. 뒷담을 까는 것 같아서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2.공부 잘해? 예성: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래보여도 경찰대 출신입니다.
3.성경험 있어? 예성:저에게 뭘 묻고 싶으신 겁니까? 패스하겠습니다.
4.몸무게 몇이야? 예성:마지막으로 쟀을 때 72.315kg 정도가 나온걸로 기억합니다.
5.미래계획 있어? 예성:그냥 이대로 경찰로서 쭉 일하면서 제 주변의 사람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그게 제 미래계획입니다.
6.핸드폰 있어? 예성:네. 있습니다. 검은색 S사에서 만든 N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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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느낌으로 갱신이에요! -
400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8:35:10아무튼 수능도 끝났고 이제 내일 하루만 더 보내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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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8:38:35>>396 않 왜 노인학대범이 되는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산남자 화연 씨..골동품 쓰는 22세 할배 구경하러 올래...?(?)
>>397 으아앙...힘내세요...뽀담뽀담😭
>>398 으아악 픽크루 장인의 보배로운 픽크루 오셨다.. ㅇ<-< (108배) 픽크루에 캐해며 설정 아주 찰떡같이 달라붙어서 정말 맛집의 끝을 달리고요..념냠... 앗~~~ 그래서 결국 테이 동공은 어떤 색 어떤 모양이냐고요~~~👀 그냥 동글이 동공이어도 맹수 같아서 맛있고 빨간 동공이어도 쨍해서 맜있고 세로동공이어도 고앵쓰 같아서 맜있음...
앗싸 약속한 거예요~~~~^^(어깨춤) 신놈 비설은 얼마나 사소하면 캡틴 검수마저 받지 않아도 될 수준이라 진동모드 될 필요는 없어요~ 소리 켜버리기~
그리고 테이주 다녀 오세요~~~
>>399 으아악 소라 진단이다 예성이 진단이다 다 흡수해버릴 거야 와아아앙 (???)(미침)
헉 소라 1번 답변 익스퍼인 줄 모르는 친구가 물어보면 저렇게 답해주는 건가요(두근두근) 그리고 하긴..검은색 눈 귀엽죠...(지나가버린 12신을 아련하게 보기..)(?) 소라 눈망울은 강아지나 소동물의 그것을 닮았겠다 하는 적폐캐해가 있습니다...(ㄹㅇ적폐) (소라 생일 5월 2일도 잊지 않고 메모!)
예성이...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착실-성실-정직-맨...(1, 3, 4번 답변 보며 끄덕)(?) 아니 근데 4번은 어떻게 소수점 3자리까지 기억하는 거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예성아..너무 착실해서 너무 귀엽다...😂 앗 갑자기 질문 생겼다 학창시절 예성이의 공부법은 어땠으려나요?? 진짜궁금함 -
402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8:47:43>>401 정말 장난스럽게 저렇게 말하지 않을까 싶어요! 익스퍼나 익스파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지만요. 음. 그리고 그 캐해석 적폐가 아니니까 안심하세요! 소라의 눈망울은 강아지와 많이 닮은 형태에요. 소라 자체도 강아지상이고요! 눈망울만 보면 꽤 귀여운 편에 속해요!
예성이의 공부법이요? 물론 이럴때 나오는 정석대답인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고....는 아니고 그냥 문제집과 참고서 위주로 공부를 했는데 잘 모르는 파트가 나오면 일단 머릿속에 박아두자고 생각을 하면서 노트에 절로 써질 때까지 계속 쓰는 방법을 택했어요. 일단 그렇게 머리속에 박아두고 나중에 질문을 해서 확실하게 이해를 하는 방식을 택했답니다! 그래서 예성이는 진짜 필기를 많이 했어요. 아마 여러분들 생각 이상으로요! -
403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9:42:11이번주 스토리는 일요일만 있고 제 개인 사정상 다음주에도 시골에 한번 갔다와야 하기 때문에 아마 진행은 일요일에 이어서 진행될 것 같아요. 참고해주시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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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연우주 (MXAyjwKmAc) 2021. 11. 18. 오후 10:38:05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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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0:42:51어서 와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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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연우주 (MXAyjwKmAc) 2021. 11. 18. 오후 10:43:2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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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연우주 (MXAyjwKmAc) 2021. 11. 18. 오후 10:48:32갑자기 펑크났다고 일찍 출근하고.. 흐으 힘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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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0:50:58(토닥토닥) 하루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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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연우 - 유진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09:13"보통 주택보다 큰건 인지하고 있어요."
어머 이게 보통 아닌가요? 라고 말하기엔 딱봐도 주변의 건물들과 차이가 컸으니까. 정말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거짓말을 하는거겠지.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맞바라보았습니다. 부잣집 아가씨였잖아요? 라는 말에는.
"?"
"네."
네 맞아요! 라고 대답하듯이 말하다간 볼을 찔리자 ???? 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게 어떠한 행동인지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손을 잡아주었기에 좋은거겠거니 하고 미소지었습니다.
"저도, .... 저도. 음. 고민해볼게요."
그녀는 차마 당당하게 싫어하게 될 일 없을거에욧! 하고 답할수 없었기에 진지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감도하고 이해도 하는데
그럼에도 헤어지는게 연애니까. 그녀는 섣불리 들떠서는 안될거라고 생각했는지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사랑한다라.. 그녀는 그 말에 배시시 웃는가 싶더니 그대로 살포시 당신에게 안겼다가 떨어졌습니다.
"유진씨도 어서 들어가요. 쌀쌀한데다 시간도 늦어졌으니까요."
대문을 열던 그녀는 살짝 눈짓했고. 당신이 크게 저항하지 않았다면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양복의 사내에게 납치..
가 아니라 차에 태워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당신의 집까지 운전해줄것입니다.
"..... 남자, 남자.. 친구."
그리고 어떻게 되었던간에. 그녀는 대문을 닫고 한참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얼굴을 감싸고 앉아 있었겠죠.
// 생각보다 길게 돌렸네용! 막레로 받으셔도.. 될.... 거에요? (근자없) -
410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1:12:08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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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12:24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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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테이 - 소라 (88mq0pvLlo) 2021. 11. 18. 오후 11:22:30친아버지 자체가 기록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게 가능한 일일까? 철저한 시스템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면 대체 뭐가 뒷배로 있는 걸까? 정계의 거물? 아니면 자본가? 어느쪽이든 너무 커다란 벽을 마주하게 되는 건 아닐까? 그렇지만 두렵지 않다. 늘 그렇듯이 해낼 것이다. 경찰은 민중을 지탱하는 지팡이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화같은 일을 겪는다고 해도 해내야만 할 때가 있는 법이다. 그 끝이 비극일지언정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못할까.
진한 파인애플 맛이 입안에 가득하다. 젤리는 달았고, 향은 깊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그래도 이 조그마한 걸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으니, 내일은 출근할 때 큰 봉지로 하나 사야겠다. 그녀가 히어로를 좋아한다며 뭔가 발사하는 시늉을 하자 그는 입을 꾹 다물고 웃음을 작게 흘리곤 손사래를 쳤다.
"에~이. 부끄러워 마요. 누가 히어로를 꿈꾸지 않았을까요? 저도 히어로가 꿈이었는 걸요. 물론 정말로 초능력을 가질 줄은 몰랐는데.."
그는 어색하게 웃었다. "곧 있으면 1년인데 아직도 익숙하지 않네요." 하고 짧게 덧붙인 그는 작은 봉지를 벌려 붉은 곰젤리를 검지와 엄지로 집어올렸다. 딸기맛이다. 그리고 달라붙어 딸려온 노란색 레몬맛. 두 젤리를 한번에 털어넣고 씹다가 의미심장하게 눈을 접어 웃는다. "그렇구나, 소라 씨는 여러번 볼 정도로 좋아하는구나?" 그는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떠올렸다. 뭐더라, 히어로가 연합해 지구를 위협하는 우주의 적을 맞서는 대서사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던가. 그는 젤리를 삼키고 빙글빙글 웃었다.
"히어로 영화가 더 많이 개봉해야겠는 걸요. 소라 씨가 다 해결해준다니 믿음직하잖아."
농담을 던진 그는 여전히 은근한 미소로 "그런데 소라 씨, 그거 알아요?" 하고 운을 뗀다. 잠시 말할까 말까 고민하던 그가 초록색 곰젤리를 집어들고 한번 말랑말랑하게 눌렀다.
"이번에 배우들 내한 한대잖아요. 이거 비밀인데 포레스트 워커 역할을 맡은 배우가 청해 시로 올 거예요."
그는 포레스트 워커를 떠올린다. 평범한 고등학생이 고고학자인 아버지가 연구하는 근원을 알 수 없는 유물에 몰래 손댔다 고대 자연의 신과 접촉하고 힘을 받아 우주적 존재에게서 세계를 지키는 막중한 사명을 안게 된다고 했던가? 그는 배를 잡고 웃었던 걸로 기억한다. 브리가 초록색 수트를 입는다니! 그는 은근하게 윙크했다.
"싸인 받아줄까요?" -
413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후 11:23:05테이주 왜이렇게 늦었는가 하면 잠깐 머리가 안 돌아가서 열심히 짱구 굴리고 왔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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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23:39(테이주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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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25:19>>402 순하고 유들유들하게 생겼지만 내면은 강인한 소라...걸크 소라..😎 혹시 소라는 자신의 귀여운 외모..눈망울을 어떤 다른 목적을 위해 이용한 적이 있을까요?(??)
으악 필기의 신이라니 예성좌 존경스럽습니다..........(리스펙) 예성이의 필기는 그렇다면 정갈하고 예쁘기보다는 엄청 빽빽한 편이었겠네요😮😮😮
연우주 유진주 일상 고생 많으셨어요~~~ 캬...달달했따😋 -
416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26:57연우에게 질문.
1.죽어본 적 있어?
- 연우 : "있으면 제가 여기서 답을 하고 있겠어요?"
2.돈 많아?
- 연우 : "부족하지 않을.. 정도, 아니 많네요. 솔직히 말해서 과하게 많다고 생각하긴해요."
3.넌 어디서 왔어?
- 연우 : "............ 아까부터 그러시는데, 혹시 어디 안 좋으세요?"
4.어디 살아?
- 연우 : "저희집이요."
5.싸울 줄 알아?
- 연우 : "보통의 범주보다는 잘 싸우는 정도에요. 그 이상은 안될거 같네요."
6.요리 잘해?
- 연우 : "그럭저럭요? 맛을 봐준게 어머니하고 저밖에 없으니 사실 자신까지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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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28:38>>415 (신주 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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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29:49테이주 어서 오세요~~
>>416 연우는...갑부...(메모)(?) >>혹시 어디 안 좋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현실주의 연우좌....😋 (리스펙) 앗 연우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가 뭘지 궁금해요~~~~🙋♂️ -
419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30:19>>417 끄아앙(눈사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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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30:37>>418 자신 있는 요리..? 그러게요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용. 적당히 오너가 자신있는걸로 하면 되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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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34:01>>420 (두근두근)(기대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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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후 11:34:03>>414 꺄아아악~~~~ (굴려짐)
다들 반가와~~ ㅇ>-< -
42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43:59(반갑다는 미역춤)
헉 맞다 테이주 제게 테이 동공 어떻게 생긴 건지 알려주셨어야 했어요(??)(매우 끈질김...) -
424 소라 - 테이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1:47:33운을 떼는 그의 말에 소라는 귀를 기울였다. 굳이 저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절대 가벼운 이야기는 아닐터. 무슨 이야기인것일까? 그렇게 여러 생각을 하는 도중 들려오는 내용에 소라가 몸을 움찔했다. 포레스트 워커 역할을 받은 배우가 여기로 와? 진짜? 순간적으로 현실을 파악하지 못한 소라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빠른 반사신경으로 소라는 핸드폰을 꺼내서 오늘 날짜를 확인하고 자신의 근무날짜를 확인했다.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근무. 이 날은 휴일. 이 날은 근무. 그러고 보니 연차 몇개 남았지? 그렇게 머릿속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와중 그의 목소리가 또 들려왔다.
싸인 받아줄까요?
싸인 받아줄까요?
싸인 받아줄까요?
"...뭘 원하죠?"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진지했다. 이렇게 진지한 목소리는 작전 지시때나 볼 수 있을 정도였으니 지금 그녀는 정말로 너무나 진지했다.
"연차를 원하나요? 아니면 다른 혜택을 원하나요? 제 권한을 넘어서는 뭔가를 할 순 없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선이라면 연차를 다이렉트로 통과시켜줄 수도 있어요."
싸인을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시간이 필요할테고, 그 시간을 위해서라면 연차를 써야 할테니 그 연차를 다이렉트로 통과시켜줄수도 있었다. 그건 불법도 아니고, 문제가 되는 사안도 아니었다. 경찰로서 불법을 저지를순 없지만 이런 것쯤은 얼마든지 해줄 수 있지 않은가. 자신의 권한으로.
"그 말에 거짓이 조금이라도 있으면...알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에게 다가간 후에 그녀는 무릎을 털썩 꿇었다. 그리고 정말로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올려 초롱초롱한 눈빛 공격을 날리면서 두 손을 모으면서 그에게 이야기했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말하는거죠?! 뻥 아니죠?! 거짓말 아니죠?! 아. 기왕이면 사진도 한 장 찍어줬으면 좋겠는데! 아. 싸인에데가 제 이름 같이 써주는 거 잊으면 안돼요! 알죠?! 꺄아~ 집에 케이스가 남는게 있었나? 손상되면 안되니까 잘 보관해야하는데. 포레스트 워커 피규어 옆에 장식하면 될까. 하지만 거긴 자리가 좁은 것 같고.. 어차피 집도 내 거니까 그냥 못을 박아서 액자에..."
그러다 순간 그녀는 헛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기침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살짝 돌렸다.
"주, 준다면 고맙게 받을게요. 그..팬이거든요." -
425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48:52소라가 싸인에 넘어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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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1:49:01>>415 물음의 답 중 하나는 이것으로 답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시선회피) 그리고 상당히 빽빽하게 쓰는 스타일이 맞아요. 방에 가면 그때 필기한 노트가 아직도 있답니다! 펼쳐보면 상당히 빽빽하게 쓰여있어요.
>>416 역시나 갑부 연우. 그리고 뭔가 당연한것을 왜 묻냐는 듯이 말하는 장면에서 표정이 절로 보여요! -
427 연우주 (l27uuy/2CI) 2021. 11. 18. 오후 11:50:10뭐어 저런게 캐릭터의 특성이긴하지만.. 가끔은 너무 심심하단 말이조.
저도 막 팍팍 퍽퍽하게 쓰고 싶은데 (???) -
428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52: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네 소라 대장님 그렇게 사랑스러워서 쓰겠어 안 쓰겠어(???) -
429 ◆O5r/SywHNU (TSmK/MulSw) 2021. 11. 18. 오후 11:54:29소라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의 히어로 광팬이랍니다. 덕후기도 하지요!
그런고로 이쯤에서!! 주컨을 1~6으로 해서 성공한다면 아주 큰 사이드 스토리를 하나 적성해보도록 하지요! -
430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55:28>>426 소라가...사랑스럽습니다 선생님.......(너덜너덜)
앗 예성이 필기노트 다 보관하는 타입이었군요😮😮😮😮 (혹시 교과서도....?) 예성이...가끔 추억 삼아 노트 들추지 않을까 생각하고....추억에 잠기려다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복습에 돌입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427 연우는 극현실주의가 매력뽀인뜹니다 선생님(근엄) -
431 케이시-연우 (oNyXg770u.) 2021. 11. 18. 오후 11:56:13"그치? 요즘 같은 날에는 그런 국물이 자꾸 먹고 싶어진단 말이지~"
이 날씨에 가디건이라니, 다소 춥지 않으려나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굳이 말을 얹지는 않았다. 모름지기 말보다는 행동, 대신 뜨끈한 칼국수로 속을 뎁혀 주면 되리라. 만약 그걸로도 부족하다고 한다면... 내 코트라도 벗어주지 뭐!
"에이, 나야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사실 마지막엔 하도 정신이 없어서 잘 기억도 안 나."
누군가는 아무리 그래도 죽을 고비를 넘겼는데 어떻게 기억이 안 날 수가 있냐고 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로 구체적인 기억은 남아 있지 않았다. 남은 것은 단편적인 장면들과 그 순간의 감정, 그리고 한발 늦게 찾아온 어마어마한 통증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를 거의 죽일 뻔했던 것은 범인이 아닌 다음날 찾아온 근육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니.
"자기가 얼마나 잘 해줬는데! 자기가 아니었다면 난 손도 못 썼을 거야."
그녀는 과장되게 어깨를 떨며 고개를 내저어 보였다. 그 말대로, 상대가 전격을 막아내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반격할 기회조차 잡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대로 나이팅게일 표 전기 통구이가 되었겠지.
"그러니까 그런 말은 하지 마, 자기. 자기는 자기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역할을 해 줬다구."
자꾸 그러면 일주일 내내 점심을 나랑 같이 먹는 벌을 내릴 거야! 장난스럽게 말하며 어느새 도착한 식당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훈훈한 공기와 함께 코를 반기는 냄새에 저절로 침이 고였다. 한창 붐빌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제법 많았지만 다행히도 자리를 찾아 앉을 수 있었다.
"먹고 싶은 거 다 먹어, 자기! 오늘은 내가 쏘는 거니까." -
432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56:22>>429 앗 주컨에 사이드 스토리라니 이건 못 참치~~~~😎
.dice 1 6. = 4 제발.......... 1! -
433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56:41(다갓뿌숨)
케주 어서 오세요~~~~~ -
434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후 11:56:44피곤하다 피곤해ㅇ<-< 갱신~~!!
>>429 주컨을 놓칠 순 없지 .dice 1 6. = 6 6 나와라 6!! -
435 테이주 (88mq0pvLlo) 2021. 11. 18. 오후 11:56:46테이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고난을 극복한 것이 신의 은혜라고 듣는다면?」
> "담배 피워도 돼요?"
그는 긍정의 대답을 듣자마자 담뱃갑을 열어 위로 치켜올리듯 툭툭 손목을 쳐올렸다. 유달리 위로 튀어나온 검은 궐련 한개비를 고개를 숙여 입에 대충 문 뒤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고 주저없이 불을 붙였다. 헤이즐넛 향이 난다. 잠깐의 정적 이후로 그가 고개를 돌리지도 않고 연기를 뱉었다. 다리를 꼬며 푹신한 의자 등받이에 기댄 그는 숨을 들이마신다. 진한 연기를 한번 뱉고는 흐린 눈으로 검지와 중지 사이에 궐련 끼워둔 팔 내려둔 채 허공만 줄곧 응시한다. 그리고 연초 3분의 1정도 타들어가자 느릿느릿 입을 뗀다.
"무슨 개소리냐 했을 거예요. 나는 신을 안 믿거든요. 종교는 누군가 기대기 위한 허상이에요."
그의 몸이 점점 파묻힌다. 등받이의 중반에 고개와 목이 이르고 나서야 그가 다시 연초를 입에 가져다댄다.
2.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중 하나를 양보한다면?」
> "맛있는 거요. 내가 맛있다고 생각한 음식을 남도 먹고 맛있어 하면 기쁠 거야."
그는 기력 없이 연기를 훅 뱉는다. "그런데 맛없다고 하면 조금 상처받을 것 같아요. 입맛이 안 맞는다 해도 혹평은 듣기 싫거든." 하고는 다시 담배를 입에 물었다.
3. 「중요한 일을 위해 가는 길에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면?」
> "……."
그는 침묵했다. 한참의 침묵 이후 그가 실소한다.
"자랑스러운 조국의 안을 지키는 사명을 가진 내게 그런 걸 볼 여유는 없어요. 아름다운 풍경도 언제 테러 현장이 될 지 모르니,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더 살려야죠. 그런 의미없는 질문 말아요. 내가 평범한 사람이라면 예쁘다고 잠깐 생각이라도 했겠지만..모르겠다. 나 더이상 대답 안해요."
입을 벌려 혀를 내민 그가 연초를 거칠게 한번 비벼 껐다. 아주 무례하게 대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나가보라는 듯 손 한번 까딱인다. 당신이 나갈 때 그가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는 분명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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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신주◆KtQxTILCQM (tZxY2phYIw) 2021. 11. 18. 오후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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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케이시주 (oNyXg770u.) 2021. 11. 18. 오후 1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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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00:36>>430 교과서는 여동생이 모두 공부하는데 썼고 지금은 사촌들에게 가서 참고서가 되었답니다! 한번씩 보기도 하면서 이런 것을 그때 배웠지 느낌으로 보기도 해요! 아주 가끔이지만요!
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아, 아니! 근데?! (동공지진)
>>435 종교에 대한 생각에서 지금 테이가 라타토스크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절로 연상이 되네요. 아무튼 이 매우 멋진 느낌이에요! 비설을 아는 제 입장에선 조금 다르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요! -
439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12:01:17>>423 으아악 이거에 집착하는 거냐구...테이 동공은 초기에 세로동공을 생각 중이었어..🤔 완전 뱀처럼 삐쭉한 세로동공 말고 동그란 타원이 길쭉한 형태로 있는..? 인간보단 짐승에 가깝지..?🤔 (말넘심)
케주 어솨~~ 우효 다갓 믿고 있었다고~!!!
그리고 박태이놈 서술이 부족했지만 자기 혀에 비벼 끈겁니다 아주 못댄것만 배워먹엇다.
아니 소라야 이렇게 귀여우면 어째...답레 쓰러가야지 밍기적밍기적 -
440 케이시주 (fhQBd4UXoc) 2021. 11. 19. 오전 1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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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전 12:04:00>>435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가 애조시의 나는 틀리지 않았어와 오버랩돼서 매우 의미심장함..............🤔) 테이는 사회적인 시선에 여러모로 짓눌려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행복해지자...)
>>438 앗 교과서는 착실히 물림에 물림을 거듭하고 있었군요 보기 좋다😎😎😎 (추억에 잠기는 예성이도 귀여워 죽음...) -
442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전 12:06:22>>439 타원형 같은 세로동공...너무 좋아요...테이야 결혼하자(???)(아무말)
...??? 왜...??? 혀에???? (오열) 아니야 테이야 그러는 거 아니야..........아야해 아야....... -
443 Side story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12:22"2번째 타깃. 그 여자도 없어져야 마땅하지."
마스터라고 불리는 사내는 어둠 속에 앉아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달빛에 비치고 있는 사진에는 젊은 남녀가 다 합쳐 5명이 찍혀있었다. 그 중 한 명을 제외한 다른 4명에게는 얼굴에 붉은색 X표가 쳐져있었다. 그 중 남성의 몸에는 붉은색 동그라미가 그려져있었다. 그 사진을 바라보는 사내의 날카로운 눈매에는 살기만이 가득 실려있었다. 이를 빠드득 가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사내는 사진에 담겨있는 이들을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 모양이었다.
"약속을 깨고, 나를 배신하고 '킹'을 봉인해버린 더러운 놈들."
목소리에 비치는 것은 검은 살기였다. 허나 곧 상관없다는 듯, 사내의 입가엔 검은 미소가 스윽 깃들었다. 달빛에 비친 눈동자는 광기 그 자체였다. 그리고 그 광기는 오로지 사진으로 향해있었다.
"다들 살아남겠다고 얼굴도 이름도 바꿔버린 모양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망칠순 없어. 이미 하나가 목숨을 잃었고 남은건 세 명. 그리고 또 하나가 발견되었으니 남은 둘도 시간문제겠지."
이어 사내는 씨익 웃고 있는 사진 속, 백의를 입고 있는 여성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핸드폰을 꺼낸 후에 지도앱을 켰고 어느 한 포인트를 바라봤다.
"배신자에게는, 나를 배신한 이에게는 죽음만이 있을 뿐. 아무리 숨어도, 숨기려고 해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 마. 킹의 봉인이 풀리는 순간,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될테지. 순리대로, 있어야 할 형태로. 그리고... 원래 존재해야 할 이유로."
"아. 저승에서 볼 수 있다면 말이야."
"이제 더 이상 연락하지 말자. 그게 우리를 위해서,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 좋은 일이야."
"코드는 항상 지니고 있는 것을 잊지 말고."
"그게 우리들의 죄를 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야." -
444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전 1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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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12:19:43호에에 뭐 하다보니 케주도 오고 사이드 스토리도 나오고~
어서와용~ -
446 케이시주 (fhQBd4UXoc) 2021. 11. 19. 오전 12:21:22>>433 ㅇㅁㅇ!!
동그라미 쳐진 남자가 케이스2에서 죽은 그 남자려나🤔
연우주도 쫀밤이야~~!! -
447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22:19사이드 스토리의 의미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하지만 떡밥은 많이 던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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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12:27:16>>440 >>441 이제서야 주절주절 하는 거지만 애쉬의 '난 틀리지 않았다'는 사회에서 다른 사람으로 분류되지만 난 잘못되지 않았다..는 뜻도 있고 피카레스크 작가의 삶이 잘못된 것도 아니고..
...다른 비설에서도 잘못된게 없다며 합리화 하는건데 테이도 그 비슷하게 합리화중이다..
그리고 테이 이거 하고나서 아 쓰읍 괜히 가오부렷다;; 하면서 낑낑댔을듯.. -
449 연우 - 케이시 (//dZ5dcahk) 2021. 11. 19. 오전 12:27:31"그런 날씨죠."
그녀는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있는지는 잘 모른채 일단 말을 맞춰주며 걸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아직 조금 쌀쌀한 정도의 날씨라서 딱히 따듯한게 끌리는건 아닌데 칼국수를 싫어하는건 또 아니라 상관없습니다.
"설사 그렇다고해도 결과적인거죠. 저희 단체로 순직해서 2계급 특진이었을걸요?"
그녀는 농담이랍시고 말한거 같지만 내용 자체는 섬뜩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미소를 짓고 있는거보면 정말 농담으로 말한거 같긴 한데, 농담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뻔했다는게 또 무서운 사실이겠죠?
"적어도 한번이라도 견뎠으면 모르겠지만.."
전력으로 전개해도 단 한번을 막지 못하고 위력을 줄이면서 박살나는게 한계라니.
그녀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렇게까지 정면에서 밀려본적이 없었기에 한숨을 쉬었습니다.
"선배가 그렇게까지 말씀해주신다면, 못이기는척 그렇군요~ 할게요."
그녀는 작게 웃으며 따라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점심시간이니 사람이 많은거야 예상했고 기다려야할지도 라고까지 생각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자리는 있는거 같았기에 따라 앉으면서 당신의 말에 답했습니다.
"칼국수요."
뭐 그렇죠.. 칼국수집이니까. -
450 테이 - 소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12:46:38최근 성공적인 흥행을 위해 내한은 필수라는 말이 나돈다. 그렇지만 포레스트 워커는 서울에만 있지 않을 것이다. 포레스트 워커를 맡은 브라이언 A. 베르너는 그에게 잠시 한국에 머물러 청해시에 사흘정도 머무르고 귀국하겠다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가 그 소식을 듣고 부모님과 상의냐 물었지만 대답은 없었다. 그가 "브리, 너 스케줄 있다며." 하고 말해도 이 형 말 지지리도 안 들어먹는 말썽꾸러기는 "누나의 특명이야. 술 마시는지 안 마시는지 감시하랬어!" 하고 되레 호통을 쳤다. 덕분에 그는 며칠간 금주를 해야하고, 애물단지 동생을 집에 이틀이나 둬야 한다며 푸념했지만 지금은 좋은 열쇠다. 눈앞의 여성이 보인 반응 때문이다.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일정을 확인했고, 연차를 확인한다. 거기다 이제 먼저 뭘 원하냐 묻지 않은가.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저한테 특혜를 주려 하면 어떡해요! 이러다 저 잡혀간다구요."
그는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연차 다이렉트는 구미가 당겼지만 그는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해 참기로 했다. 가족을 이용해 특혜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남들 바쁠 때 연차를 쓸 생각도 거의 없다. 그는 연인도 없고, 가족은 멀리 있으니 신년 휴가 이전 남들 다 내는 순간에 같이 낼게 뻔하다. 그는 절대 거짓이 아니라는듯 양 손을 절레절레 흔들다 눈을 동그랗게 떴다. 무릎까지 꿇을 일인가? 하는 눈치로 당황스러운지 주변을 부산스럽게 쳐다보다 속사포로 쏟아지는 팬심에 입을 작게 벌리며 그대로 굳었다.
고등학교 시절 유달리 WWE를 좋아했던 친구가 있다. 학교의 아이돌 말리나다. 그녀는 아직 NXT에 있던 그의 누나 나탈리를 보며 분명 크게 될 거라고 일장연설을 하고 싸인까지 미리 받고 싶다 했다. 그 그립던 친구의 모습을 여기서 겹쳐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지 잠시 어색하게 웃던 그는 헛기침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에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람을 귀엽게 보면 무례하다고 안 된댔는데, 하물며 상사인데도 이 모습이 귀여워 참지 못한 것이다.
"맙소사, 소라 씨!"
숨이 넘어갈듯 웃을뻔한 걸 겨우 참은 그는 초록색 곰젤리를 입에 집어넣고 잠시 고개를 돌려 비죽비죽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겨우 진정시켰다. 젤리가 입안에서 조금 녹자 혀를 움직여 볼 한구석으로 치우고 걱정 말라는듯 손을 두어번 까딱였다.
"이건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거짓말 아니에요."
그는 잠시 고민하다 운을 뗐다. "제 동생이거든요." 하고 멋쩍은듯 제 볼을 한번 쓸어보곤 아직도 여운이 안 가신듯 의미심장하니 다시 터지려는 웃음을 미소로 포장한다.
"제가 한국에 있으니 며칠 묵다 가겠다고 했어요. 시간대도 맞는 것 같으니까 근무처에 한번 데려와도 괜찮을까요? 사진이 찍고 싶다면 제가 열심히 부려먹어야죠."
이건 금주의 복수다. 그는 스산하게 변모하려는 웃음을 애써 참았다. -
451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47:44사실 라타토스크 멤버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퀸도, 룩도, 비숍도, 나이트도! 다만 지금 시점에서 움직임이 제대로 포착된 것은 나이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남은 셋도 제대로 모습을 보일 날도 오겠지요.
솔직하게 제일 만나보고 싶은 이는 누구인가요? 여러분들은? -
452 소라 - 테이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52:42"특혜는 아니에요! 제 권한 내의 일이라고요! 그러니까 특혜는 절대로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행하는 것이기에 절대로 특혜는 아니라는 것을 그녀는 강조하듯 이야기했다. 그러면 아무런 문제도 없지 않은가. 불법도 아닌데. 거기다가 다른 이들도 엄밀히 누릴 수도 있는 건데! 애초에 연차 통과시켜주는 것은 자신인데! 그렇게 항변하듯 이야기를 하는 그녀는 그만큼 이성을 잃은 상태였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 배우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말에 그녀는 의외라는 듯이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놀라면서 자신도 모르게 뒤로 몇걸음 물러섰다.
"마, 말도 안돼! 우리 서에 그 배우의 형이 있었다니! 거기다가 그 사람이 지금 제 눈앞에 있다니! 아. 아. 그, 그..반갑습니다? 만나서... 아니아니! 이게 아니라... 근무처는 안돼요. 일단 여기, 일반 사람들은 출입금지 구역이기도 하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그녀는 그건 좀 곤란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특수수사대인만큼 일반인이 사무실로 들어오는 것은 조금 곤란한 모양이었다.
"예성이가 허락을 안할 거예요. 그리고 저도 일단 지휘자로서... 거기까지는 힘들 것 같아요. 건물 앞이라면야 가능하겠지만요."
그 정도까지는 아마 괜찮을 거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나름대로 타협을 보려는 듯이 그에게 제안했다. 마침 바로 앞에 카페도 있겠다. 거기서 커피를 마시면서 사진을 찍으면 딱 좋지 않겠는가. 그녀의 머릿속에서 모든 계산이 끝이 났다.
"어때요? 이 정도면 괜찮나요?" -
453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12:56:41소라...
어디 연우(어머니)의 자금력으로 배우들을.. -
454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00:34예성:지금 선배 때문에 뭔가 일이 점점 더 커지고 있잖습니까.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흔들흔들)
소라:좋잖아! 내가 연차일 때 만나면 되잖아! 문제 없잖아! -
455 유진주 (Qpv0z1wZG.) 2021. 11. 19. 오전 1:09:26집이야 집 ...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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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1:11:0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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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13:57어서 와요! 유진주!! 하루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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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1:15:15유진주 어솨~!! 고생 많았어! (움쫩!)
오늘의 노래..테이에게 어울리는 곡이라 가져와봤다~!! -
459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25:15>>458 그렇다면 저는 그 곡을 조용히 감상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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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케이시-연우 (fhQBd4UXoc) 2021. 11. 19. 오전 1:28:45"아하하하! 그런 특진은 준대도 거절하고 싶은걸?"
짧고 굵은 인생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이 서른도 되기 전에 생을 마감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죽으면 월급도 못 받는데 특진이 무슨 대수람? 하마터면 월급 대신 순직 보상금을 받을 뻔했다는 건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사실이었다.
"한 번도 제대로 못 막은 사람 앞에서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 자기! 자기가 있어서 그나마 위력이 크게 줄었던 거라구."
상대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주며 말했다. 저렇게 자책하지 않아도 괜찮을 텐데. 실제로도 상대에게 전격을 막지 못한 책임을 물은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 이전에 역량의 차이가 워낙 크기도 했고 말이지. 상대의 탓이 아니라는 뜻이 최대한 많이 전해졌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었다.
"오호, 그렇게 하면서까지 나랑 점심 먹기가 싫다는 거야, 지금? 이거 혼 좀 나야겠는걸!"
대사가 무서우면 뭐하나, 말투가 영락없이 어린애 겁주는 초등학생인데. 참고로 말하자면, 당연히 순도 백 퍼센트의 농담이었다.
"다른 건 뭐 필요 없어? 만두라던가, 빈대떡이라던가."
난 빈대떡도 먹을 거지만!
/에구,, 깜빡 졸아서 답레가 많이 늦었구만88 -
461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1:30:28다들 조은 밤이에오 ... 연우주는 일상 고생하셨어요! ><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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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테이 - 소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1:38:19권한 내의 일이니 특혜가 아니라는 말만큼 신빙성이 안 가는게 또 있을까? 이러다 정말 연차라도 내면 다른 팀원에게 눈초리 받기 딱이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특히 예성 씨. 대부님께서 예성 씨를 특히 주의하라 했는데 벌써부터 찍히면 곤란하다. 이후의 고해성사 떄문인지 잠시 어색한 공기가 맴돌았다. 냉장고의 웅웅대는 소음 뒤로 그녀가 의외라는듯 쳐다보자 그는 눈을 마주하고 멀뚱멀뚱 쳐다보며 입안에 있는 젤리를 씹어 삼키기만 한다.
"안 닮았죠?"
이제 보니 그와 브리는 닮은 점이 많다. 포레스트 워커를 맡은 브리, 그러니까 브라이언도 비색 머리에 붉은 눈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난잡하고 자유분방한 인상의 퍼디난드와 달리 브리는 얌전하고 수수한 미소년이다. 둘을 붙여두고 닮게 만들기 위해선 퍼디난드의 머리를 곱게 단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는 뒤로 몇걸음 물러서는 모습에 어색하게 웃었다. "그러지 말아요." 하고 부드럽게 한번 말하고는 하리보 봉지를 봤다. 벌써 다 먹었다. 빈 봉지를 바스락거리며 손에 쥐고 쓰레기통에 휙 던져넣으며 말을 잇는다.
"그러지 말고 편하게 대해요. 어차피 아역배우 출신이든 배우의 형이든 레슬러의 동생이든 지금 제가 경찰인건 안 달라지니까요. 으음, 그것보다 여기는 일반인 출입금지구나. 아쉽네요."
브리 성격으로 봐선 형이 일하는 곳은 어디야? 하면서 이전에 뉴욕 수사국을 이곳저곳 다 둘러볼 기세로 이곳에 들어오고 싶어할게 뻔하다. 잘 타이르면 말을 잘 들을 테니 걱정은 안 되지만 아무래도 아쉬워 할 건 그쪽에서 해결할 수 없다. 그는 "이해해요. 기밀도 많고 그럴 텐데." 하고 사람 좋게 미소 지어보이곤 타협점에 뭔가 생각하다 답을 찾았는지 요사스레 웃으며 답한다. 소라 씨, 생각보다 팬심을 계획적으로 채우려는 면이 있구나.
"아주 좋죠. 참고로 브리는 망고 스무디를 좋아해요."
그는 잔망스럽게 윙크하며 "난 아무것도 몰라요? 근처 카페에서 뭐라도 먹여봐요~" 하고 농담을 던졌다. -
463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1:42:05>>461 (부비부비
케주는 졸리면 자는거에오 -
464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1:44:02>>463 (꼬오옥)
다들 졸릴땐 자야해요!! -
465 소라 - 테이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51:27"이런저런 것들이 많으니까요. 익스퍼에 대한 자료라던가 익스파에 대한 자료라던가. 일단 저희 팀은 익스퍼 범죄자들 전담 팀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는 것은 사무실 안엔 원래는 알려져서는 안되는 것들이 제법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런만큼 사무실 내는 기본적으로 출입금지였다. 물론 민원을 받는 곳도 있긴 했으나 딱 거기까지. 사무실 안은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소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망고 스무디를 좋아한다는 그 말에 소라는 정말로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카페 메뉴에 있었던가? 나중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살며시 바닥을 바라봤다. 그 아래에선 지금도 카페가 운영되고 있었고, 모두는 모르겠으나 프로키온이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오너로서.
"그 정보 참고할게요. 고마워요."
허나 그렇다고 무작정 데리고 가는 것도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소라는 괜히 머리를 빠르게 굴렸다. 그 와중에 사건이라도 벌어져서 모두 출동하게 되면 역시 어쩔 수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절로 한숨이 터져나왔고 그녀는 괜히 투덜투덜 이야기했다.
"라타토스크인지 라타토스트인지. 그 기간에는 절대로 활동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하아."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아마 그 시즌때... 비설의 그 분을 스토리에서 적절하게 출연시켜보는 것으로.. 네. 일단은! -
466 연우 - 케이시 (//dZ5dcahk) 2021. 11. 19. 오전 1:51:32"그 점은 동의해요."
아무리 그래도 그딴거한테 죽고싶은 기분은 아닙니다. 그야말로 굴욕이니까요. 여고생 범죄자에게 경찰관 다수 순직이라니 웃음거리도 안됩니다.
그녀는 자조하듯 웃고는 천천히 수저등을 세팅하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저랑 능력부터 다르시잖아요, 선배가 아니었으면 제가 막았어도 정말 위험했던 사람들도 있었고.."
그녀도 어렴풋이 기억은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때 자기자신의 치료까지 미루고 동료를 치료하는 모습. 그건 올바른 행동. 그렇기에 대단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과는 또 별개로. 아까부터 그녀에겐 의문이 쌓여가고 있었죠.
"벌 받는건가요? 선배님이 혼을 낸다고 하니 때리고 회복시키는게 생각나는데요.."
완전범죄가 아닐까. 그녀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말하며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저는 그럼 만두? 아 그리고 궁금한게 있었는데."
아까부터 쌓인 궁금증.
"혹시 저희 언제 사귀기로 했었나요?"
무슨 농담인가 싶겠지만. 표정이 농담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또 진지한 수준은 아니었지만요.
그녀에게 있어 당신의 호칭인 '자기'라는게 연인한테 지칭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물어본거지만...
이제와서요...? -
467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1:52:14암튼 1호 커플은 저희네요.
일단 1이니까 이겨씀! -
468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1:53:291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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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1:59:37일단 두 분 중에 한 분이 이번 웹박수에 앓이를 넣은게 아니라면 지금 누군가가 또 기회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인데..
일단 MPC는 아닌 것 같으니 팝콘 모드예요! -
470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2:00:52웹박수 같은거 안넣어도 되게 티를 팍팍 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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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2:01:34아. 그건 뭐..(흐릿)(시선회피)
워낙 두 분은 서로 티가 많이 나서... 아마 스레에 좀 오신 분이라면.. 어지간하면 다 알지 않았을까하고.. -
472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2:02:00솔직히 누가봐도.. 싶긴했죠, 둘다. (말은 이렇게해도 불안했음)
슬슬 2호가 나와도 늦은 타이밍이라구요, 빨리 나와랏! -
473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2:02:53유진이의 공격일변도가 효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3 얼른 2호가 나왔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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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전 2:03:252호요? 지금 그런 낌세 있었나? (흐릿) 캡틴은 못 본 것 같은데.. 아니요. 진짜로요.
일단 저는 슬슬 자러 갈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75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2:04:29누가 앓이를 넣었다고??(기어옴)
아니 하필 그시즌에 이럴수가 애조씨도 헐레벌떡 뛰어올 무서운 발언 아니냐고 그거..🤔 사실 끝마무리~즈음에 아주 잠깐이나마 애조씨 등장시켜도 되냐 물어보려던 테주 브라이언 목숨이 위험해질 것 같아서 덜덜 떠는중 -
476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전 2:04:51사실 저도 못봤어요. (?)
잘자요 캡!
연우는 그냥 직설적으로 나오면 약하니까용. 만약 좀 더 빙빙 돈다거나 했으면 정말 엔딩날쯤에나 이해했을지도. -
477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전 2:04:57캡틴 쫀밤~ 답레는 오후중에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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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2:16:42캡틴 코오 잘자요!!
>>475 저도 애조시 보고싶어오 ...
>>476 호에에 ... 직진하기를 잘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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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전 10:41:30조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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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후 2:59:00굿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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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테이 - 소라 (CT9.HwrpDg) 2021. 11. 19. 오후 3:50:17아직 익스퍼에 대한 정보는 극비니 어쩔 수 없다. 그는 납득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자신이 익스퍼라 해도 가족은 비익스퍼고,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는 대략 알지만 그 이후 따라오는 부작용에 대해선 모른다. 더 알게 두어서도 안 되고, 다른 사람이라면 더더욱 알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는 바닥의 시선을 따라보려다 그만둔다. 투시 능력이 없어 바닥을 봐도 카페 메뉴에 스무디가 있는지 확인도 못하니, 지금은 정보만 주는게 좋겠다. 그는 장난스럽게 "망고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열대과일 대장인데 자기만 몰라." 하고 덧붙이더니 이내 작게 웃는다. 동생을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것 같으니, 베르너 집안은 매체에서 보이는 그대로 별 트러블 없이 단란한 가족임이 분명하다.
"고맙긴요. 저야말로 감사하죠."
말썽쟁이 하나를 집에만 두지 않아도 된다. 집에 있다면 하루종일 그를 귀찮게 할게 뻔하다. 그렇다고 나가면 또 제멋대로니, 차라리 서내 사람이라도 만나볼래? 하고 안전한 사람을 떡 붙여둬야 그의 마음이 좀 편안할 것 같다. 이러나 저러나 아직 브리는 16살이다. 그와 7살이나 차이가 나고, 나이차가 제법이라 걱정되는 동생이기도 했다. 그녀의 푸념에 그도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활동한다면 소라 씨만 아니라 저도 화가 날 것 같아요."
휘말리게 둘 수는 없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봐서 라타토스크가 과연 자국인 외국인 가릴 조직이던가. 동생이 어디 털끝 하나라도 다치면 총기가 불법이래도 그 자리서 쏴죽일 마음이 단단하다. 그는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난다. 쉴만큼 쉬었으니 슬슬 영어로 쓴 보고서를 다시 한글로 바꿔야겠다. 아직 모르는 한글 단어도 많은데! 곤란한지 비대칭으로 싹둑 잘린 머리를 한번 귀 앞으로 쓸어넘기고 기지개를 켠다.
"저는 슬 가볼 건데, 소라 씨는 더 쉬다 가실 거예요?" -
482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후 5:44:54조은 저녁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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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케이시-연우 (fhQBd4UXoc) 2021. 11. 19. 오후 6:57:05"역시 그렇지? 솔직히 그 정도면 기사로 내기도 애매했을 거야."
'여고생 테러리스트 습격... 경찰 5人 순직' 같은 헤드라인을 상상해본 그녀는 이내 고개를 내저었다. 애초에 익스퍼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런 기사를 쓸 수도 없는 노릇이거니와, 그 이전에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무장한 경찰들이 고등학생 한 명에게 뼈도 못 추렸다니, 길거리 가판대에서 파는 B급 찌라시도 그런 기사는 안 싣겠다.
"그렇게 띄워 주니까 부끄러운걸? 그리고 자기가 막아 줬으니까 그 정도로 그친 거라구."
상대가 없었더라면 분명 제가 어떻게 손을 써보기도 전에 쓰러진 사람이 나왔을 것이라고 그녀는 확신하고 있었다. 부상을 치료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목숨이 붙어 있어야 할 수 있는 법이었으니.
"뭐야 그건, 때리고 회복시킨 다음에 다시 때리는 거야? 자기, 엄청 무서운 생각을 하네!"
그럴 리가 없잖아!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고작 밥 먹기 싫다고 했다는 것만으로 그런 잔인한 처사를 내리면 이쪽에서 먼저 경찰 뱃지를 내려놔야 한다.
자연스럽게 웃어보일 수 있었다. 다행히도.
"좋아! 그럼 여기 바지락 2인분이랑 만두하고 빈대떡 주세요. ...음?"
주문을 마칠 무렵 들려온 질문에 그녀는 잠시 입을 벌리고 멍하니 있다가 곧 폭소를 터뜨렸다. 퍽 진지한 태도치고는 질문의 내용이 너무 귀여웠던 탓이었다.
"아하하하하!! 그러니까 지금 내가 자기라고 불러서 그러는 거지? 이건 그냥 말버릇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돼."
물론 자기, 아니지, 연우 씨가 불편하다면 그만둘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이며 말했다. 자기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귀기로 한 적이 있냐고 물어보다니, 너무 귀여운 거 아냐, 자기? -
484 화연주 (KL.luAQQXU) 2021. 11. 19. 오후 7:04:10다들 안녕하세요!! (일상펫말 꽂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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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케이시주 (fhQBd4UXoc) 2021. 11. 19. 오후 7:05:38화연주도 쫀저녁이야~~!! 멀티는.. 지금 기력상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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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화연주 (KL.luAQQXU) 2021. 11. 19. 오후 7:05:58진단 올려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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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소라 - 테이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7:11:21그도 그렇고 자신도 그러하니 그 시기에는 아무 일도 없지 않을까. 그저 그녀는 그렇게 바랄 뿐이었다. 절대 덕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기왕이면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끝나고 해결되는 것이 좋은 법이니까. 경찰의 존재가 설사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피해를 안 입고, 치안이 절로 지켜지는 사회가 된다면 그것만큼 좋을 일이 또 있을까? 자신은 이 일을 못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다른 일자리를 찾으면 될 일이기도 했고.
아무튼 슬 가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의 말에 소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은 좀 더 여기서 쉴 생각이었다. 복잡한 서류를 지금 당장 보는 것은 그녀로서도 피하고 싶었기에.
"아니요. 저는 조금 더 쉴게요. 이 참에 조금 쉬지. 언제 쉬겠어요? 오늘도 예성이와 나란히 야근을 할 것 같거든요."
요 근래 있었던 사건들에 더불어 지난번 사건까지. 이런저런 방향으로 조사를 해야 할 게 많았다. 예성은 자신이 할 테니 먼저 퇴근하라고 하겠지만 어떻게 그것을 그대로 두고볼 수 있을까? 자신도 이것저것 도와야한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괜히 미소를 지었다.
"어느 정도 푹 쉬다가 천천히 하세요. 지금 당장 급한 일은 없으니까요. 일 힘내세요."
가려고 하는 그를 배웅하듯,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선 후에 살며시 오른손을 들어 그를 향해 흔들었다.
/이것으로 막레를 하셔도 좋고 막레를 쓰셔도 괜찮아요! 일단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488 화연주 (KL.luAQQXU) 2021. 11. 19. 오후 7:14:36화연:
205 원망하는 대상이 있다면?
나쁜 사람들.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막지 못한 무능력한 자기자신
291 캐릭터 방의 전경
깔끔하며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는 편
164 내기나 도박을 좋아하나요?
리스크가 적은 즐겜 도박, 내기를 좋아하지만 리스크가 커지면 발을 뺀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89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7:21:47안녕하세요! 화연주! 음. 자기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니! 그러지 않아도 된다구!! 화연아!!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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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8:01:33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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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8:44:27밥을 다 먹고 잠시 뒹굴거리다가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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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후 9:42:41떠내려가면 안된다!! 갱신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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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9:44:06어서 와요! 유진주! 떠내려가다니! 때로는 조용할때도 있고 그런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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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후 9:48:06흑흑 안되오 우리 소중한 익스레이버는 항상 1페이지에 있야야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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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온천? 온천!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9:51:56때는 점점 쌀쌀해지는 어느 날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은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정말로 평화롭게 그지 없는 순간이었으나 그 평화는 한순간에 모두를 지휘하는 지휘자인 소라가 자신 전용 사무실의 문을 열고 나서부터 깨져버렸다.
"그러고 보니 우리 워크샵이라던가 그런 건 안했죠? 요즘은 사건도 없고 평화로우니 한번 단체로 가봐요!"
그 이후 장소가 정해지는 것은 정말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청해시 외각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청해 온천랜드'가 워크샵 장소로 지정되었다. 자연계획도시 청해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온천인만큼 물이 상당히 깨끗하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였다. 맛있는 식사가 제공되는 호텔은 물론이며, 래쉬가드를 착용해서 성별 구분없이 다양한 탕에 몸을 담글 수 있었으며 스파시설이 있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온천물을 이용해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있을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야외탕으로 나가 아름답게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는 이른바 명품 랜드마크였다.
경찰인만큼 오래 있을 순 없으나 2박 3일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다고 하니 그 시간동안 이것저것 다양한 것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른다.
/간단하게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토요일까지 즐길 수 있는 온천랜드 이벤트에요! 그냥 가볍게 쉬는 느낌으로 온천을 즐겨봅시다! 여러분!!
물론 작중 시간은 2박 3일이니까 그것만 잘 지켜주세요! 일주일째 여기에 있었다. 이런 건 곤란해요!! -
496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9:52:20사실 제가 온천에 가고 싶네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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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테이주 (6DtP/q7Z6Y) 2021. 11. 19. 오후 9:58:42막레 잘 받았구 아이고야 오늘 걸어갈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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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후 10:19:07온천? 온천!!! 신난당
지금 저는 약 2시간 후에 있을 웹박수 공개를 기다리고 있어요 -
499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0:24:30잠깐 드러누워있다가 다시 일어나서 돌아왔어요! 테이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시고 어서 오세요!
웹박수 말인가요? 사실 별 내용은 없지만요! -
500 테이주 (6DtP/q7Z6Y) 2021. 11. 19. 오후 10:27:02어어 조5ㅣㅁ새서 들어가깅 할건데 술이 좀 오늘 맏 미안하다.....2조심해서 두발로는 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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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0:31:49고작 30분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예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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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화연주 (KL.luAQQXU) 2021. 11. 19. 오후 10:42:5530분 만에 술에 먹히셨군요! 테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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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테이주 (6DtP/q7Z6Y) 2021. 11. 19. 오후 10:47:47마티니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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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연우주 (ozdFWhDLJU) 2021. 11. 19. 오후 10:50:24(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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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0:51:26(흐릿) 다들 술은 적당히 먹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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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연우주 (ozdFWhDLJU) 2021. 11. 19. 오후 10:56:06맞아오 술은 해로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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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01:51아무튼 다들 온천에서 신나게 물놀이하고 온천욕도 즐기고 보이즈 토크 걸즈 토크도 하고 놀라구요!!
라고 하지만 과연 보이즈 토크, 걸즈 토크는 성립할 수 있을 것인가. -
508 연우주 (ozdFWhDLJU) 2021. 11. 19. 오후 11:09:21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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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10:43자세한건 >>495를!! 바로 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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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후 11:16:19호올 저런게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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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17:33내일부터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구요!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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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후 11:18:37얘들아집이야 걱정마!!!!! 갱시나하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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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19:40집에 오신다고 수고했어요!! 그리고 이제 푹 쉬세요! 테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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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후 11:20:28어 나 쉰다 집!!!! 고마워 캡틴!! 고마워!! 아ㅛㄴㄴ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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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연우 - 케이시 (//dZ5dcahk) 2021. 11. 19. 오후 11:25:38"그럴리는 없지만 아마 기사가 났다면 경찰의 수치니 뭐니 했겠죠."
경찰관 5명이 여고생하나 제압 못해서 사망. 거기에 부가적으로 피해자 뭐뭐뭐뭐~ 이런식으로 난리도 아니었을테고.
그러면 우리팀도 자연스레 해체.. 그녀는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나이트가 말한걸 떠올렸습니다. 팀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나이트는 우리보고 방해라고 했었죠. 방해.. 무엇을 위한?
"그런가요..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살짝, 그녀의 표정이 시무룩해졌습니다. 왜냐면 그녀 나름대로 괜찮은 체벌(??)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주문을 마치는 모습을 보고있다가 당신이 웃음을 터트리자 그녀는 머리위에 물음표를 띄웠습니다.
"아, 그런가요. 혹시 술김에 뭔가 있었나하고.."
자신을 오늘 식사에 부른 이유도 그런건가. 그녀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녀 자신이 잘 자제한다고 하지만.
혹시 어디선가 필름이 끊겨서 그랬으면 어쩌지.. 하고요. 하지만 딱히 그런게 아니었다니 안심하고 그녀는 물을 마신뒤 고개를 저었습니다.
"불편한건 아니에요, 옛날에 어떤 사람은 말 끝마다 베이비니 애기니 그러고 다니던데요 뭐."
물론 그 사람은 생리적으로 불편해서 업어쳤던 기억이 있지만 굳이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
516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후 11:38:01신: (온천 이야기에 기색 밝아지는 할배)
야호~~~ 갱신........^^ 모두 반갑답니다 좋은 불금.......(다른 의미로 불태움) -
517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39:14어서 와요! 신주!! 아니. 그런데 왜 신이 할배가 되는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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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후 11:42:45그것은... 어제였나 테이주와의 썰풀이에서 3신놈이 뭐 회중시계...향낭...이런 골동품을 지니고 다닌다는 사실이 밝혀져 동시에 할배임도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아싸 온천이다 반드시 즐기고 가야지~~~~~ -
519 테이주 (r4K6WnQj0.) 2021. 11. 19. 오후 11:44:56어 나ㅡㅡㅡㅡ????? 내 썰풀이땜이 신이 할배야??? 신이 할배면 안도ㅔ 신이 젊잖아 ㅠㅠ 그치만 테이? 그거 한다 스 머냐??? 온천욕...분명 따뜻하가고 바나나우유랑 같이.반해서 우와 이거 머림 할듯.. 어 나 졸린가????;; ㅒ들아 술깸7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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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47:11골동품을 가지고 있는게 뭐가 할배에요! ㅋㅋㅋㅋㅋㅋ 그냥 취향이 고풍적인거지!! 아니에요! 신이 할배 아니에요!! 아무튼 테이주는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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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연우주 (//dZ5dcahk) 2021. 11. 19. 오후 11:48:11God은 나이가 많으니 할배인게 당연한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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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후 11:51:02>>519 ㅋㅋㅋㅋㅋㅋ아니 적중 캐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것보다 아니 칵테일 드신 거냐구요...더 이상의 흑역사 적립하시기 전에 어서 들어가서 푹 주무시기.....😇
>>520 골동품:
옛날 사람들이 비교적 가지고 있는가? Yes
젊은 계층에서 메이저한가? No
따라서 할배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
>>521 이거마따(?) -
523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51:05그 신이 그 신이 아니라구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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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52:46>>522 영감님! 어서 경찰직에서 은퇴하시고 노후를 즐기셔야죠!!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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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신주◆KtQxTILCQM (hXoqYBhQ3g) 2021. 11. 19. 오후 11:55:00>>524 아직 세상이 이렇게나 험한데... 내가 은퇴해서야 쓰것나 홀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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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유진주 (PWmgwbThkE) 2021. 11. 19. 오후 11:55:10((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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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O5r/SywHNU (5tt05PBC8Q) 2021. 11. 19. 오후 11:56:20>>525 나이트:그럼 내가 강제로 은퇴를 시켜주는 수밖에!!
룩:자. 자. 아직 회복 덜 되었으니 어서 푹 쉬세요. (끌고가기)
>>526 어서 와요! 유진주! -
528 케이시-유진 (fhQBd4UXoc) 2021. 11. 19. 오후 11:58:04"그리고 언론에서 질리도록 씹고 뜯겼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해."
그런 끔찍한 미래에서 벗어났다는 게 천만다행이었다. 만약 저 악몽이 실현되었다면 아마 팀을 조직한 상부 쪽에서도 적잖이 곤란했을 것이다. 입장을 발표할래야 익스퍼의 존재를 드러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뭇매를 맞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쩌면 알바를 풀어서 덮어 버리려고 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팀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는 건 당연할 테고.
"저번에 같이 싸울 때도 느낀 거지만, 보기보다 화끈한 매력이 있네, 자기!"
뭐, 실제로도 제법 유용한 체벌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그 이전에 이쪽은 경찰이란 말이지. 사람을 고문해서 정보를 빼내는 데 특화된 첩보 요원이라면 또 모를까.
"걱정 마, 연우 씨. 나 술 마시고 사고 치는 그런 사람 아니니까."
그 이전에 술에 취할 일이 잘 없기도 하고. 필름이 끊겨서 얼떨결에 애인을 만들어 버린 건 아닌지 혼자서 귀여운 고민을 했을 상대를 생각하자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럼 맘 놓고 게속 자기라고 불러도 되는 거지? 고마워, 자기!"
그 베이비니 애기니 했던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해지는걸? 그렇게 말하던 참에 마침 만두와 빈대떡이 나왔다. 음, 나도 가끔 베이비니 허니니 하면서 부른다는 건 비밀로 해 둬야지. -
529 케이시주 (fhQBd4UXoc) 2021. 11. 19. 오후 11:58:23오늘이 불금인데 어째서 불태우질 못한단 말이요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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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00:10케이시주도 어서 와요! 불금이요? 그것도 직장인이 아니고서야 가능한 일.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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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01:23>>527 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나이트 나올 줄 몰랐고... 나이트랑 룩 케미 생각보다 귀엽고...^^
고로 나이트와 룩 썰 풀어주시죠(???)
유진주 케이시주 어서 오세요~~~~ (케주한테 야 너두..?) -
532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2:02:37캡틴 케이시주 신주 연우주 다들 조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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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케이시주 (OiUv5bcxzE) 2021. 11. 20. 오전 12:03:19캡틴 신주 유진주 다들 쫀밤이야~~!! 내일 9시 출근하는 사람은 그저 울 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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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06:10>>531 룩은 아직 정체조차도 밝혀지지 않았으니 썰을 풀어주기가 힘드네요! 아무튼 룩이 나이트보다는 나이가 많아요. 나이트는 어쩌면 라타토스크 내의 막내일지도 모르지요!!
>>533 9시 출근이라니. (토닥토닥) -
535 케이시주 (OiUv5bcxzE) 2021. 11. 20. 오전 12:09:59>>534 (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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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전 12:10:3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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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12:28화연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아무튼 지금부터 온천 이벤트 시작이에요! 위의 >>495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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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7차 웹박수 오픈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13:59<앓이>
1.좋아해...............
<선물>
1.모두의 자리에 포키가 하나씩 올려져있습니다. -
539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14:27다들 앓이의 대상이 누구인지 내기를 하는 것 같던데 죄송해요!! 누군지도 모르는 익명 앓이였어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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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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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15:50예쁘다. 귀엽다. 아무튼 갓캐다. (야광봉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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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16:50>>534 나이트는...라타투이의 막내...(메모)
화연주 어서 오세요~~~~
>>538-539 앗.... 캡틴이 날 배신했어😑(???)
농담이고 앓이라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큰 의의가 있네요.... 누구야 빨리 정체를 밝혀!(??)(이러면안됨) -
543 케이시주 (OiUv5bcxzE) 2021. 11. 20. 오전 1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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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22:29>>542 하지만 저걸 커플 1호가 보냈을지도 모르지요! 상대에게 보내는 앓이라던가!!
>>543 근본없다니요?! 근본이 넘치는데요!!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시주! -
545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23:45지금 제가 고민하는 사안 중 하나가 제가 아무래도 다음주 토요일에도 시골에 내려갔다와야해서 올 수 없기 때문에 진행이 불가하다보니..그냥 이번주는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진실게임을 일요일에 열고 다음주 일요일부터 깔끔하게 진행을 할까도 고민하고 있어요.
단점. 시작하고 두 달이 되어가는데 케이스 4개밖에 못 함. (시선회피) -
546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2:23:49조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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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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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2:26:54>>543 아름답다 예뿌다 ... 케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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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27:51>>544 (앗...아아...) 커플 1호라면 하루속히 정체를 밝히도록 하세요 ! (??)
>>546 유진주인가요........? (스윽...)(?)
>>545 요즘은 슬로우가 대세랬어요(아무도 안 그럼) 음...음 일단 확인은 했답니다. 어느 쪽이든 캡틴이 편하실 쪽으로 결정이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
550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2:28:39>>545 저는 뭐가 되던 좋아요! 진실게임도 좋아요! 캡틴도 좋아해요!
>>549 저 아니에오 :3 -
551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29:56>>550 유진주는...아님.... (정통추리소설 탐정처럼 소거법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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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30:01사실 저는 다음주 일요일부터 하는 것이 편하긴 하죠! 아무래도! 한 주 쉬어가는 시간이 생기는 거니까요! 다만 여러분들이 스토리를 좀 더 빨리 보고 싶지 않을까 그게 걸릴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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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37:29저는 어느 쪽이든 좋답니다. 😎 다만 이제 스토리적 측면에서 보면, 마무리하기까지 이틀이 예상되면 다가오는 일요일부터, 사흘이 예상되면 다음 일요일부터 시작하는 게 깔끔하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물론 아주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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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41:43그렇다고 한다면 예정대로 이번주 일요일부터 하는 것으로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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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전 12:43:22(ㅓ?)(그렇다고 일사천리로 결정이 날 줄은 모름...)
일단... 확인했습니다.......? 😇 -
556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2:44:18진행 ... 매우 기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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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46:00ㅋㅋㅋㅋㅋ 신주. 당황하셨군요!! (토닥토닥) 진실게임은 내일 여러분들끼리 하셔도 괜찮아요! 어차피 내일은 제가 밤 늦은 시간이 아니면 못 올 것 같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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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47:25사실 이번 Case5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중요한 에피소드에요. 어쩌면 예상도 못한 누군가가 등장할지도? 그런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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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화연 (ewN4Q0Mkp.) 2021. 11. 20. 오전 12:54:13"아...시원하다..."
화연은 뜨뜻한 물에 몸을 지지며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온천 특유의 습한 공기와 물의 온기가 숨기는 것을 힘들게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점차 적응되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온천에서 멍하니 누워있으니 옛 생각이 조금씩 들기 시작한다. 위그드라실에서 동료들과 만나고 나쁜 사람들과 싸우며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겼다. 나이트라며 자신을 지칭한 중2병 덜 나은 꼬맹이와 돈 때문에 타인의 삶의 터전을 파괴한 이들, 가족에 대한 복수로 죄 없는 이들을 위험에 빠뜨린 사람까지. 하나같이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약자들을 괴롭히는 악인이었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화연은 너무나 무력했다.
그는 기분이 상했는 지 그대로 몸을 내려서 자신의 머리까지 탕 속에 잠기게끔 한다. 입과 코에서 숨을 내뱉으며 부글부글 공기방울을 내뱉는다.
어린 아이 시절에나 자주하던 행동이었지만 지금해도 나름 재미는 있다.
이내 숨이 모자라는 지 다시 얼굴을 밖으로 빼 놓는다. 기억은 점차 과거로 흘러간다. 처음 경찰이 되었을 때, 그때 기뻐하시던 부모님의 모습이 눈에 아직도 선했다. 처음 팀을 배정받았을 때, 모든게 처음이었던 그를 팀원들이 잘 챙겨주었다.
처음 팀원과 인사를 나눴을 때, 그는 많은 질문 폭탄을 받았다. 한동안 즐거운 상상을 하다가 처음 사수를 만났을때 생각을 해본다.
화연은 너무 오랫동안 탕에 있었으며 이 이상 탕에 머물러봐야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하지만 즐거운 추억은 멈추지 않고 이는 그를 탕 속에서 나갈 수 없게끔 붙잡아 놓고 있었다. 처음 그녀와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함께 업무를 처리했다. 처음 그녀와 함께 범인을 잡았다...
"이런"
화연은 어지러운 지 탕에서 벌떡 일어나 찬물로 샤워를 하며 한숨을 내쉰다.
좌측 중간 열, 가장 깊숙히 있는 케비넷 문을 연 후, 몸을 대충 닦고 옷을 갈아입는다. 그리고 찬 바나나우유를 들이키며 어지러운 머리를 정상적으로 돌린다. 아쉬운 듯 뒤돌아 온천을 바라보다가 호텔 스낵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과자와 음료를 한아름 챙겨 방으로 향한다. 커다란 침대에 누워 커다란 TV를 보며 군것질을 한다. 그래, 이게 바로 힐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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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2:58:35뭔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군요. 화연이는! 그 와중에 사수라는 포인트가 보이는데 과연.. 아무튼 화연이가 푹 쉬는 온천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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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전 1:15:38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모두들 토요일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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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전 10:21:45조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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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12:26:49갱..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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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2:16:2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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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신주◆KtQxTILCQM (A4I4KRUEeU) 2021. 11. 20. 오후 2:52:59공지라고 치기엔 굉장히 뒤늦은 감이 있지만
7시 30분~8시 사이에 진실게임 출첵 도전해볼게요 😉~~~~~ (>>557을 보며...) -
566 ◆O5r/SywHNU (9wPgisj1yo) 2021. 11. 20. 오후 3:01:57제길! 나도 하고 싶었어! (대충 알파카 끌어안고 반대편 손으로 왕부리새 먹이 주고 있는 캡틴의 목소리)
아무튼 장난이고 즐거운 토요일 되세요! -
567 케이시주 (OiUv5bcxzE) 2021. 11. 20. 오후 3:56:35이벤트.. 과연 참여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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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6:46:06올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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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후 7:28:23등자라라라라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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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7:31:148시까지 진실게임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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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7:32:23체...
크.... -
572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7:42:26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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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7:44:17두 분 체크했답니다 어서 오세요~~~😊 (테이주는 괜찮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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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7:51:56숙취가 아직도 있어서..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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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7:53:17숙취때문에 고생 많이 하고 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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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유진주 (qyw908dCyM) 2021. 11. 20. 오후 7:54:22저는 어떻게 될지 잘몰라서 ... 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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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00:11>>574 아이고.. 초코우유나 꿀물이라도 마셔보시는 건...😭
>>576 확인했답니다 😎 혹시 참여할 수 있게 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진실게임>
퍼디난드 / 화연 / 신 -
57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03:32음 세 명이라.. 물론 두 사람만 있어도 성립되는 게 진실게임이지만 너무 적은 것은 아닐까 싶은 것도 사실이네요 🤔🤔🤔
두 분은 어떠실까요? 이대로 진행할까요, 아니면 출첵 시간을 연장해 조금 더 기다려보는 것으로 할까요? -
579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8:05:44전 아무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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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17:14>>579 (확인했다는 춤)
🤔........... 일-단은 30분까지 기다리는 걸로 할게요😉 -
581 ◆O5r/SywHNU (i7rTVk6hoA) 2021. 11. 20. 오후 8:20:5410시 이후라면 저도 가..능..(대충 집 가는 중인 캡틴)
일단 나중에 뵙겠습니다! -
582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22:39앗 확인했답니다~~(춤)
조심히 들어가세요 캡틴😎 -
583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8:36:5530분이 되었는 데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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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42:32<진실게임>
퍼디난드 / 화연 / 신
8시 30분. 지금부터 진실게임의 대략적인 진행 방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신뢰와 배신의 다갓놈으로 선정되는 첫 질문자는 나머지 인원 중 한 명을 골라(직접 지목/무작위 지목 모두 가능) 질문을 던지고,
2. 진실되게 질문에 답한 답변자는 즉시 두 번째 질문자가 되어 '첫 질문자를 포함한' 나머지 인원 중 한 명을 골라 자유롭게 질문을 던집니다.
3. 답변한 두 번째 답변자는 즉시 '첫 번째 답변자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중에서 골라 질문하고,
4. 세 번째 답변자는 '첫/두 번째 답변자와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중에서...(이하생략)
5. 무한 반복
6. 이후 마지막 질문자와 마지막 답변자까지 다다르면 마지막 답변자를 첫 번째 질문자로 하여 1부터 다시.
대충 이런 식인데 잘 전달되었을진 모르겠네요. 😇 (살짝 식곤증 오는 중...)
가능한 한 소외를 막기 위한 진행 방식인데, 이렇게 되면 첫 질문자는 질문을 두번 던지게 되지만 어쩔 수 없이 예외로 두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있다면 얼마든지 던져주시고요~~~~
혹시나를 위해 시작하기 전에 확인 한번만 들어가겠습니다.
테이주와 화연주는 계신다면 손 한번씩만 들어주시면 매우 감사,,, -
585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8:44:01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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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8:44:05🙋♀️ 손...
-
587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50:23(확인했다는 춤)
중도 참여는 제게 말씀만 주신다면 언제든지 가능한 점 알아주시고요~~~~(허공에 대고)
애들 상황 설정은 대충...
야외 혼성탕에서 어쩌다 보니 진실게임 하게 된 걸로 합시다. 몸 담글 사람은 담그고 변두리에 젖지 않고 있을 사람은 그렇게 있고 다른 사람 빠트릴 사람은 빠트리고(??)
그렇다면 첫 번째 질문자를 다갓의 주관 하에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갓에 걸린 자...질문을 작성해 오도록😎
.dice 1 3. = 3
퍼디난드 / 화연 / 신 -
58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8:50:39으악 아악(???)
다녀오겠음....... -
589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8:51:48박태이 탕속으로 던질 사람 구함
-
590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8:57:302222
-
591 이즈미 신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9:27:16물론 온천은 늘 좋지만 간혹은 너무 오래 담갔다고 죽겠다고 사지육체가 젖 먹던 힘 다해 비명을 지르는 것 말이다......
이상 이즈미 신이 탕 변두리에 있는 까닭. 세이가이하青海波 담긴 엷은 색 유카타에 밝은 고동색 하오리 걸쳐 묶고 이따금 뜨뜻한 온천수을 휘젓는 장난이나 치는 까닭. 진실게임의 진 자가 어느 때에 나올까 했더니 바로 지금이다. 무릎을 구부려 바닥에 대고 손은 공손히 모은 채로 신이 흐트러짐 하나 없이 난처하게 웃었다. 그 진실게임의 첫 발자국을 딛는 주인공이 설마 저가 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진실게임이라 함은 '우리는 봉착하는 질문마다 일절의 거짓일랑 아니 고할 것이며 그 질문이 얼마 정도 부끄러운 것이어도 뜻은 다르지 않다' 고 이 자리의 전체가 약속한 것이지요? 음, 그렇다며언... 질문은 무엇이 좋을까..."
눈을 감으며 고민하던 신은 머지않아 입속으로 중얼거렸는데, 아마도 일본어, 아마도 한국의 코카콜라 맛있다에 속하는 어느 쪽으로 할까요, 하늘의 신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どれにしようかな 天の神様の言う通り 계열의 말이었다. 푸푸푸プップップ 하며 선택을 미룰 것도 없겠다, 신은 새빨간 눈을 뜨며 첫 답변자를 바라보고 웃었다.
"결코 무덤까지 안고 가려던 비밀, 단 하나만 밝혀주시겠어요?" -
592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9:28:15뭐임(뭐임)
설마 세 명 다 탕 밖에 있다거나 하는 전개인 건 아니겠죠.......(두려움)(?) -
593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9:28:41>>591 뭔가 빠졌다 했더니 다이스가 없어 으악
.dice 1 2. = 2
1. 퍼디난드
2. 화연 -
594 화연 (ewN4Q0Mkp.) 2021. 11. 20. 오후 9:52:27그래, 진실 게임에 참가하겠다는 선언을 한 시점부터 각오했던 일이지 않은가. 진실게임이 말이 진실게임이지 거짓을 고해도 청자들의 욕구만 만족시키면 진실이 되고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진실도 거짓이 되는 그런 게임이다.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고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다.
"음...좋아. 대신 날 너무 쓰레기처럼 생각하지는 말아주세요"
화연은 자신이 하는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강조하듯 말한다.
"위그드라실에 들어오기 전 흉악 범죄자들을 체포할 때, 그들을 상대로 능력을 사용하곤 했죠. 익스퍼 범죄자들을 잡을 때처럼 타오르는 불꽃을 사용한건 아니지만 제 손에 열기를 가득담아서 사용했어요."
화연은 탕 속에서 자신의 왼 손목을 오른 손으로 꽉 잡았다.
"놈들을 체포했을 때, 그 열기를 놈들에게 흘려보냈죠. 성범죄자들은 불구가 되었으며 강도범이나 살인범은 팔이나 다리 신경에 큰 피해를 줬어요. 두번다시 범죄를 못 저지르도록"
화연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놈들을 태워죽이고 싶은 걸 참고 정밀 컨트롤로 열기만 흘려보내 피해만 입히느라 얼마나 힘들었는 지 몰라요. 처음엔 제 행동이 들켜서 처벌받지 않을까 두려워했지만 다행히 제가 경찰 옷을 입고 있고 여기에 들어 온 것을 보아하니 들키지는 않았네요."
"아마 다들 통쾌하게 받아들여 넘겼거나 증거가 없었거나, 단순히 우연으로 치부되어 추가적인 수사로 이어지지 않을 걸꺼예요. "
"이런, 실수했군요. 이제 다 들켰네요. 하하.
그의 얼굴에선 후회도 통쾌감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농담을 섞으며 덤덤히 자신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풀어나갈 뿐이었다.
"소라씨에겐 비밀이예요."
짧게 입단속을 시킨다.
그리고 생긋 웃으며 말한다.
"자, 이제 제 차례네요! 퍼디난드씨, 위그드라실 팀에서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이 있나요?"
물론 여자가 드물지만 없는 건 아니잖아요? 라며 덧붙힌다. -
595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9:58:40신주 <- ((웃픈 비밀이나 가벼운 흑역사 같은 이야기 의도했었음))
화연이 <- 비설 탈탈...
어...어......화연아 내가 미안해........😭 -
596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9:59:24어어어..?
어어?
(비설과 질문에 기절해버리고 마는데..!) -
597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10:02:40아, 이런 즉석에서 만들다보니까 캡한테 허락도 못받은 걸 풀었군요...그래도 단순히 이 순간을 넘기기 위한 진실 같은 거짓일 수도 있다는 복선을 깔아놔서 다행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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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0:08:51신: 진실만을 기꺼이 고하기로 약속한 이 신성하고 신성한 자리에서 거짓을 풀다니... 용서할 수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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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퍼디난드 (GM2H/zTaEE) 2021. 11. 20. 오후 10:21:40지금 신이랑 화연이중에 하나한테 질문하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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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0:23:54>>599 답변자는 자동으로 3신 고정... 이 되겠네요😇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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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0:27:16저 정도 사안이면 굳이 저에게 허락받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다녀왔어요! 오늘 하루 너무 알차게 보냈다. (흐뭇) 힐링..좋다. (대충 요약해서 알파카를 끌어안고 한쪽 손으로는 왕부리새에게 먹이를 주고 다른 손으로는 코아티와 악수하고 앵무새가 어깨에 앉다가 바다코끼리에게 물대포를 맞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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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0:29:51캡틴 어서 오세요~~ 아니 바다코끼리 물대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신나게 즐기고 오신 것 같아 저도 기뻐지네요... 뽀담뽀담
(그리고 진실게임 다음 라운드 함께하실 거냐는 질문) -
603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0:32:06거짓말 같죠? 정말로 맞았어요. (흐릿) 자세한 위치나 그런 건 인증요소가 될 수 있으니 비밀로 하겠지만 아무튼 참 서프라이즈한 체험이었어요! ㅋㅋㅋㅋ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음. 그럼 끼이도록 할게요! 소라와 예성이. 둘 중 하나만 참가 가능한가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604 퍼디난드 (GM2H/zTaEE) 2021. 11. 20. 오후 10:37:18물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옷이 젖으면 드러날 치부가 부끄럽기 때문이다. 라고 늦가을 되자 크롭티에 숏패딩 입는 사람이 변명한다. 편하게 오버핏에 적당히 바지 입고 변두리에 앉아있던 그는 진실게임에 흔쾌히 응했고, 이내 첫 질문의 대답부터 눈이 동그래진다. 체포해서 불구로 만들다니.
"우와...쩐다. 나는 그런거 못 했거든요. 짱 멋지다. 비밀로 할...네?"
그가 상대한 범죄자는 사랑의 알갱이 맛을 보여주면 조용해졌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말하지 않는건 그도 나중에 불구로 만들어보기를 써먹겠단 뜻이리라. 어..이거 이대로 괜찮나? 아무튼. 그가 네? 라며 입을 작게 벌리고 어버법댄다. 이성적으로 끌리는 사람???
"저 이제 왔는데요! 어! 글쎄요.."
그는 고민하는 척 하다 멋쩍게 웃는다. "아직은요. 저는 연애 같은 것도 한번 작살나게 헤어지고 나사 안 해서요." 하고는 눈을 흘긴다. 괜히 탕 한번 쳐다보고 고개도 한번 젓는다.
"어~ 그래. 우리 팀에서 제일 탐나는 사람이 누구예요? 이성적인 의미 말고도, 왜, 있잖아요. 이 사람 능력이면 진짜 삶의 질이 달라지겠다~ 하는 거요."
그는 신을 척 가리키며 묻는다. -
605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0:39:21대충 정주행을 하고 왔어요! 그러니까...소라가 익스파를 써서 모두를 탕 속으로 빠뜨리면 되는건가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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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0:40:19>>603 아니...아니...ㅋㅋㅋㅋㅋㅋ.... 춥지는..않았나요...? (감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나날...) 저는 나름대로 좋은 하루 보냈답니다. 지금 조금 식곤증에 시달리고 있긴 하지만.....()()
음...🤔 아뇨 여기에선 둘 모두 참여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라 / 예성 따로따로 적용할지 둘 중 한 명만 나온 것으로 적용할지 소라&예성 세트로 취급할지는(?) 캡틴 편하신 쪽으로 부디 말씀해주세요. -
607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0:42:17>>606 실내였으니까 괜찮아요! 이런 것도 다 경험 아니겠어요? 막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그냥 정말로 가벼운 물줄기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물론 화장실에 가서 조금 씻어야했지만!!
음. 그러면 사람이 부족해보이니 둘 다 하는 것으로!! 다음 턴부터 제대로 참가할게요! -
608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10:47:31캡틴 어솨~~ 재밌었겠다..🥺 그치만 물대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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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0: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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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11:03:48씨카이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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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06:49물론 제가 본 바다거북이는 저것보다 좀 더 컸었지만요. 와. 이렇게 크구나 싶었어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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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07:09아! 바다거북이래! 바다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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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11:08:21내일도 일요일이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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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12:12내일은 푹 늦잠을 잘 예정이에요! 그리고 케이스5도 꽤 스토리적으로는 매우 중요한 떡밥들이 던져지니 모두들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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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18:01(잠시만요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망할 에프오새기
빠르게 짧게라도 작성해오겟습니다,,,,,,)) -
616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24:27(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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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29:53"그, 그러게나 말이에요?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과연 누구가 있을까......"
...라고는 하지만 그렇게나 난처한 낯이 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앞서 조금 생각한 바가 있는 모양이다. 그것도 상당히 부끄러운 쪽으로. 솔직하게도 손은 그러쥐고 입은 꾹 다문 모습으로 있던 신이 마침내 치부를 꺼내들기까지는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긋, 그으... 예성 씨가 곁에 있다면 정말이지 도움이 되겠다, 고 조금-은 느낀 적이 있어요...... 꽤나 하루하루가 편해지겠구나- 하고..."
절대로 기계를 잘 다루시기 때문은 아니니까요, 하고 마지막으로 자폭까지 완벽하게 곁들인 신이 공연히 손끝으로 뜨듯한 물을 한 차례 길게 쓸었다.
//차례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어서 신이 두 번째 질문을 던질 필요는 없게 됐네요🤔
이제 어서...2라운드 들어가는 걸로(파들)
첫 번째 질문자는 역시 다이스로 정하겠습니다.
.dice 1 5. = 3
1. 퍼디난드
2. 화연
3. 신
4. 소라
5. 예성 -
618 이즈미 신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30:37>>617 이름.......🤦♂️
아이고 다갓의 원치 않는 사랑이라니~~~~~ 어서 질문 생각해오겠습니다 아이고오 -
619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31:33예성:뭐라고요? 저를 기계 노예로 쓰겠다 이 말입니까?! (동공지진)
(그거 아님)(절대 아님) -
620 화연주 (ewN4Q0Mkp.) 2021. 11. 20. 오후 11:37:35굴러라! 예성아!
-
621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38:13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예성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세요!!
-
622 이즈미 신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39:32"여하간 이제는 다시 제 차례로..."
복수할 테다, 는 아니고. 부끄러운 이야기라도, 아무리 사적인 이야기라도 서슴없이 전부 드러내야 하는 자리니까 말이다...
"괜찮다면 첫사랑 이야기 해주시겠나요? 그런 것 없다면 부끄러운 흑역사-라도 좋으니까요, 아무쪼록- 기탄치 말아주시고... .dice 1 4. = 3 씨."
하고는 빙긋 웃었다.
1. 퍼디난드
2. 화연
3. 소라
4. 예성 -
623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41:21(이제 보니 테이 설정상 1, 퍼디난드 가 아니라 1. 테이 였어야 했구나)(아무튼)
>>619 신: 네에, 혹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농담) -
624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43:00>>623 예성:현대 사회에서 이미 노예라는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이며...
소라;(절레절레) -
625 소라 - EV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47:15"첫사랑 이야기라."
붉은색 래쉬가드를 입고 미지근한 탕에 들어가있던 소라는 질문에 잠시 고민하듯 물을 손으로 헤쳤다. 시원하게 물이 갈라지는 소리가 해당장소에 울렸고 그녀는 근처에 있는 벽에 살며시 등을 기댔다. 그리고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질문을 던진 신을 바라봤다.
"당신이 가장 탐하는 사람이요. 한땐 꽤 좋아했었는데. 물론 지금은 그런 개념이 아니라 진짜 가족 다음으로 믿는 애인데."
"사람 마음 흔드는거, 어떻게 보면 되게 하찮은 계기로 발생하는 거 알아요? 저도 안 믿었었는데 막상 그런 느낌이 되니까 믿게 되더라고요."
어디까지나 한때는 그랬다고 말을 하며 어느 정도는 선을 그어둔 소라는 질문을 고민하는 듯 하다 작게 미소를 짓고 근처에 있던 바가지를 물에 떠내려보냈다. 어느 한 사람 쪽으로 가도록. 물론 그 방향이 어디로 향할진 그녀도 알 길이 없었다.
"그렇다면 질문. 지금 익스레이버 대원 중에서 가장 마음이 놓이는 사람은?"
/
.dice 1 4. = 2
1.신
2.테이
3.화연
4.예성
설마 여기서 4번이 걸리겠어?! -
626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49:41>>624 신: 눈 가리고 아웅, 어휘만 아닌 척을 할 뿐 노예와 같은 위치는 여전히 현대 사회에도 잔존하는 것으로...😊
신주: (소라 옆에서 같이 절레절레) -
627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50:38소라:그렇고 말고요!
소라:그러니까 일해요! 노예들아!!
소라;라고 하면..조금 얄미울까요? (싱긋) -
628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51:23어머어머 소라아 어머어머......(팝콘챱챱)
신: Ara Ara... <- 사랑 얘기 쪼아함 -
629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52:36어디까지나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일 뿐이지만요! (팝그작)(팝그작)
-
630 테이주 (GM2H/zTaEE) 2021. 11. 20. 오후 11:53:09아이고야!!!! (머리깸)(???)
-
631 신주◆KtQxTILCQM (FS1hV390Kg) 2021. 11. 20. 오후 11:53:17>>628 소라아 -> 소라야
>>627 (오너가 타격을 입고 말....................) ㅇ<-<
-
632 ◆O5r/SywHNU (vopw.x7R0g) 2021. 11. 20. 오후 11:54:25아닛?! 테이주는 왜 또 괴로워하고 있는 거예요?! (동공지진)
-
633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08:44(아무래도 영 기력이 없어서 요 라운드까지만 하고 빠져야 할 거 같음...)
(이미 시간이 늦긴 했지만...혹시 더 하실 분들은 하셔도 됨...물론..) -
63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09:47(토닥토닥) 뭔가 요즘 기력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신주. 괜찮으세요?
-
635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15:04후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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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16:25사실 제가 보면서 느낀거긴 하나 진실게임의 텀이 상당히 긴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에 할 때는 길이를 길게 하지 말고 짧게 짧게 답만 하면서 넘기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껏 하셨는데 그다지 즐기지 못하신 것 같으니 제가 조만간에 다시 한번 열어볼게요! -
63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16:35어서 와요! 연우주!
-
638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전 12:17:04소라 씨 첫사랑이 예성 씨구나. 그는 흥미롭게 듣는다. 지금은 가족 다음으로 믿을 정도라는 말에 제법 부럽다 생각한다. 그렇게 의연히 대처하는 법을 자신도 배울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 사랑이란 감정을 동경으로 승화하는 법은 아무리 노력해도 학습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 쪽으로 동동 떠밀려오는 바가지를 손으로 쥐더니 안는다. 적게 담긴 물이 쏟아져 옷이 다 젖었지만 어차피 젖기 위해 온 곳 아닌가.
"마음이 놓이는 사람이라. 어쩌죠, 너무 많은 걸."
그는 작게 웃었다. "다 마음이 놓여요. 그렇지만 특히 놓이는 건 셀린일까, 언제든 사랑받을 테니 행복할 거야. 그런데 셀린은 앵무새라서 사람이 아나네요. 으음, 이걸 어쩐담." 하고는 잠시 고민하다 빙글빙글 웃는 낯으로 대뜸 누워버린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지만 재주 좋게 뒤통수만 물 표면에 닿게 한다. 어차피 젖으러 왔다니까?
"음, 역시 케이시 씨? 왜냐면 대부님이 믿는 사람이거든요. 우리 대부님이 뉴욕에 있을 때 별명이 마녀였거든요. 사람을 하도 들들 볶고 잡아먹고, 어지간하면 사람도 안 믿고 그런데..그런 분이 믿을 정도면 저도 마음이 놓이죠."
그리고는 손을 아무렇게나 번쩍 들어 대충 아무곳이나 척 짚는다.
"자! 질문. 우리 대원 중에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어요? 이 사람 조금 더 가까이 지내고 싶다! 사적으로 연락하고 싶다!"
.dice 1 3. = 3
1. 신
2. 화연
3. 예성 -
63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18:40어, 어째서 또 나?! (동공지진) 하지만 이 물음의 답은 은근히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라는 생각도 절로 들고! 아무튼 가지고 올게요!
-
64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19:19((구경))
-
64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20:46으아악 지금 귀가한 1인.. 중도참여하긴 너무 늦었으려나88
-
642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20:46>>634 고질적인 기력털림증입니다...😇 뭔가 첨가할 말이 있었는데 어휘력털림증까지 도졌는지 뭐라 쓸 수가 업네용...(?)
연우주 유진주 어서 오세요 뽀담뽀담 -
643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21:09(피곤)
다들 안녕하세요~ -
644 예성 - EV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3:25첫사랑 이야기을 거론하는 것에 예성은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그 관련으로 직접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고. 물론 여기서 이야기할 줄은 몰랐지만 진실게임이니 어쩔 수 없는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예성은 애써 침착을 가장했다.
그 와중에 케이시가 거론되자 곧 그럴만 하다고 생각을 하며 예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정확히 그 대부라는 이와 케이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신을 향한 물음이 나오자 예성은 잠시 고민했다. 가까이 지내고 싶다. 사적으로 연락하고 싶다라.
"친해지고 싶은거야 다 친해지고 싶습니다만, 제 이미지가 생각보다 꽤 딱딱하게 박혀있는 것 같아서 여기서 거론된 이는 역으로 곤란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소라가 들어가있는 탕에 조심스럽게 몸을 담그며 예성은 잠시 생각을 하다 한 명을 떠올리며 이야기했다.
"사민 씨가 떠오르는군요. 일단 여러모로 이것저것 지도를 해주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 지금 상태로는 서로서로 불편하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친해진다면 지도를 한다고 해도 크게 불편하거나 하진 않겠지요. 아니. 그래도 불편하려나. 사민 씨는."
평소 일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예성은 괜히 쓴 미소를 짓다가 소라가 했던 방식대로 바가지를 물에 떠내려보냈다. 그리고 질문을 던졌다.
"팀의 멤버 중 아무나 한명 좋습니다. 이 사람과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뭐가 있는지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압니까? 두 사람을 근무 조로 묶어줄지."
/
.dice 1 2. = 1
1.신
2.화연
받아라!! 이제 난 없다! -
645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23:29(피곤22) 다들 좋은 밤이에오 ...
-
646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23:53케주 어서 오세요~~~ 저는..빠지겠지만 남은 분들이 이어가신다면 3라운드에서 중도 참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
64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3:56유진주와 케이시주도 어서 오세요! 참가하고 싶다면 참가해도 되지 않을까요? 일단 신주만 빠지겠다고 한거니가요!
-
64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24:44다들 안녕~~ 예정에 없던 약속이 생겨서 매우 피곤하구만ㅇ<-<
>>646-647 그럼 3라운드부터 중도 참여하는 걸로 괜찮을까? :> -
64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5:22괜찮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일단 제가 지휘를 잡아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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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26:07어후..깜빡 졸았군요.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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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6:49아무튼 사민이는 예성이가 처음으로 받은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멤버기도 하고.. 뭔가 되게 불안불안한 모습이 있따고 생각이 되기에. 적어도 예성이의 눈으로는요.
그러니까 친하게 지내면 지도를 할때 안 불편하겠지? 라는 정말 단순한 1차적 생각인 것으로!
물론 그런 건 없었다고 카더라. 직장생활에서 상사(급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말 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 -
65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7:02화연주 괜찮으세요? 피곤하시면 주무시는게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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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28:58>>649 👌👌
화연주 안녕~~!! 피곤하면 들어가서 푹 쉬는 것이야88 -
654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29:44음 방해가 안된다면 그럼 저두..
케이시주 답레는 이벤트 후에 드릴게용 -
65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29:59>>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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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2:30:42케주 연우주 어솨~(움쫩) 화연주 피곤하면 푹 쉬는거구 신주도 푹 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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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31:11한번 졸고 나니까 정신이 맑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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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31:31혹시 룰레스가 어디쯤 있을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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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1:35테주도 움쫩이야~~ 아 그리구 테이의 답변은 잘 봤다구 후후후
애조씨의 신뢰를 얻었다니 이거 기쁘구만>:3 -
66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31:54너무 늦어서 참여해도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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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2:08>>657 ㅇㅁㅇ 그거 괜찮은 거 맞아?! (동공강진)
>>658 >>584에 있지롱! -
66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2:28>>660 유진주도 커몬커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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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2:34:26유진주도 어솨~~~(움쫩!!)
>>659 그래도 서로 이것저것 대화한 사이니까~ 애조씨 반지 봤으면 신뢰하는 사이인거지 뭐!
이와중네 애조씨 테이한테 은근슬쩍 돌려까임 당했다..그양반 사람 안 믿음 엌ㅋ 시전한 박태이놈 인성 괜찮은 것인가🤔 -
66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35:49음. 그러면 일단 지금 돌아가는 것이 다 끝난 후에 다시 참가자를 구해볼게요! 뭔가 지금 하나하나 추가하면 좀 복잡할 것 같으니 말이에요! 그리고 답은 가능하면 짧게 짧게 하는 것을 권장할게요!
-
66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36:48(생각해보니 지금 커플 1호가 있구만)
(이거 아주 훌륭한 먹잇감이 아닌가) -
666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7:19>>663 그렇게 케주는 [반지를 목격한 자] 칭호를 얻게 되는데..
[system] '애쉬' 의 신뢰도 +1
>>664 오케이라구~~ -
667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7:47
-
668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38:35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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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44:21호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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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45:06자! 털릴 준비를 하시죠! 커플 1호!! (아님)
-
671 이즈미 신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46:58"ええと……"
생각에 잠기며 신이 바가지를 건져 살랑 무릎 위에 얹었다. "라고는 말해도, 저 아직 여러분과 깊이 아는 사이조차 되지 못하는걸요. 이것은 곁에서 보아온 인상에 의지해 답하는 수밖에는 없겠네요." 수줍은 미소를 띄운 신이 이윽고 답한 말은 다음과 같았다.
"케이시 씨와, 나도 밥 한 끼 함께 먹어보고 싶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과연 곁에서 보아온 인상에 따른 대답이다. 후우, 하고 후련한 숨을 뱉은 신이 바가지를 다시 물 위에 띄웠다. 바가지는 느긋이 흘러 정해진 한 사람에게 다다른다.
"앞으로 향香에 묻어가듯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 그리고 그 이유. 진솔하게 말씀해주시지 않겠어요?"
.dice 1 1. = 1
1. 화연 -
672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47:20그렇게 나오시겠다면 저도 끔찍하게 가겠어요..
-
673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2:48:38(샌즈 브금 깔아줌)
-
67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48:40이것으로 케이시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끔찍하게 간다니. 뭘 하려는 거죠?! -
675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49:42역시 케이시온니
-
676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50:54(카페인으로 정신 차려짐.......)
(............진실게임 계속 참여할까.........?) -
67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51:38ㅋㅋㅋㅋㅋㅋ 그건 신주의 자유지요!! 신주가 다시 참여한다면 지휘권을 돌려드리겠어요.
-
67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51:58호에에 케이시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구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신쟝에게 팔첩반상을 차려줘야겠군>:3 (신주: 나가요) -
67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52:20>>676 너무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환영이라는 것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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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54:23진실게임 구경 재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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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56:06근데 문제는 제가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돌아다녔기 때문에..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냐인데.
절대로 지금 하품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니에요. (흐릿)(시선회피) -
682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57:28"여러분들 모두요. 흠...이렇게 말하면 재미없죠? 소라씨요. 그 이유는...어...음..."
화연은 골똘히 생각하며 왜 그녀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은 지 생각했다.
왜일까?
"그냥 뭐. 아는 사람이랑 비슷해서요."
외견이나 성격이나 뭐..기타등등? 물론 능력면에서는 딴판이지만
"자, 이제 누굴 지정하면 될까요? 갑자기 사람이 늘었네요." -
683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57:29>>677 음........ 일단은 계속 맡고 있어보겠습니다😊 (카페인 찬양해)
게다가 진실게임 놓치기 아쉬운 것도 사실이니...
>>678 3신놈 감동 받아 꺼이꺼이 하는 소리 액정 너머까지 들려요.....(???) -
684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57:39날아갔어..
-
685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58:24우선 화연주 계속 참여하실 텐가요?
-
68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58:30설마 소라가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동공지진) 어어. 이건 그거인가! 지금 여자에게서 과거의 내 지인의 그림자가 보인다인가! (아님)
-
687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58:54>>684 아이고.. 토닥토닥 고생 많았어요...😭
-
688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58:55그럼 현재 참여자는 어떻게 되나요?
-
689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59:30>>688 그건 이제 출첵을 다시 받아봐야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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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59:42그건 지금부터 다시 체크를 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새로 오신 분도 있고 주무시러 가실 분도 계실 수 있으니까요!
-
69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59:59>>683 아이고 신쟝 울면 케주 할미 빙의해서 이것도 먹이고 저것도 먹이고 후식으로 식혜까지 알뜰하게 먹이려 든다~~!!
>>684 토닥토닥..88 -
69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00:17그럼 지금 체크하면 되는 걸까나✋✋
-
69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00:20사실 조금 피곤하긴 한데..음. 저번 왕게임도 못한만큼 이번 것도 패스해버리면 과연 캡틴은 캡틴이 맞는 것일까?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그런고로 일단 체크해보겠어요. 저는. -
694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0:29그럼... 우선 15분까지 재출첵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손을 드시오...........(장엄) -
695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00:43체크
-
696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01:06(바로 손을 드는게 아니었군)(머쓱)
>>694 ✋✋ -
697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1:24<진실게임>
케이시 / 소라 / 예성 / 화연 / 신 -
698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01:35췤!
-
699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02:34체끄
-
700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3:01<진실게임>
케이시 / 소라 / 예성 / 화연 / 유진 / 연우 / 신 -
701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03:07체크!
-
70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03:23버텨라! 내 몸! 적어도 이번 턴은 끝내고 자러 갈거야!!
-
703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3:49<진실게임>
케이시 / 소라 / 예성 / 화연 / 유진 / 연우 / 테이 / 신 -
70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03:53다들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야~~
-
70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05:05그래서 이번 턴이 끝나거나 소라와 예성이에게 질문이 들어와서 제가 다 답을 하면 자러 갈 생각이에요! 여러분들도 너무 무리하진 말기에요!
-
706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05:10당신을 위해서라면 100번이라도 무리할 수 있소.. (?)
-
707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6:10<진실게임>
케이시 / 소라 / 예성 / 화연 / 유진 / 연우 / 테이 / 신
요사이 갱신하신 분들 중엔 빠진 사람 없는 듯하니 우선은 이렇게 진행하겠습니다. 중도 참여는 언제든지 받습니다..........
화연이부터 질문해주면 됩니다! 😊 -
70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06:33근데 건의사항으로서 답 텀이 너무 길어지면 이게 되게 막 엄청 페이스가 끊기기 때문에 10~15분 내로 답을 빠르게 하는 느낌을 건의할게요.
한 사람당 막 답 텀이 20~30분이 넘어가버리면 사실 모두가 한번 돌아가는데만 몇 시간씩 걸리니까요. 그러니까 어디까지나 답과 질문을 우선하는 쪽으로! -
70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06:50
-
710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07:06>>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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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07:09>>708 오케이라구~~👌👌
-
712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09:07알겠습니다! ><
-
713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09:30.dice 1 7. = 2
케이시 / 소라 / 예성 / 유진 / 연우 / 테이 / 신
"자, 제 대답이 끝났습니다. 그럼 질문할 차례죠? 쉬운 질문 할게요. 자신의 능력을 사리사욕에 써본 경험이 있나요?"
화연은 웃으며 묻는다. -
714 소라 - EV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3:17"사리사욕의 기준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제 이득만을 위해서 사용한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경찰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히어로인데 그런 짓을 할 순 없잖아요? 애초에 제 성향도 그런 건 안 맞고요."
정말로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렇다면 이번엔 어쩔까. 잠시 고민을 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는 래쉬가드에 묻은 물방울을 손으로 털어내며 질문을 던졌다.
"이 사람하고는 근무 나가기 싫다 하는 이가 있다면 찝어주시겠어요?"
/
.dice 1 7. = 2
1.케이시
2.예성
3.유진
4.연우
5.테이
6.신
7.화연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되었으니 화연이도 다시 들어가는 것이 맞겠죠? 에이. 설마 2번이겠어? -
715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14:01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71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4:07
-
717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14:25(흥미진진)
-
718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14:27>>714 (골든정답이라는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된다고...? -
71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5:01소라;거봐요. 사람이 마음을 나쁘게 먹으니까 이렇게 자승자박이 되는 거라구요.
예성:(이제 어쩔꺼냐는 듯한 눈빛)(짤짤짤) -
720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15:24이게..?
-
721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15:30자문자답이..된다고???
-
722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18:20ㅋㅋㅋㅋ 이게 이렇게 되네요!
-
723 예성 - EV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22:33"왜 이런 질문을 하는 겁니까? 제 입장이 이상해지잖습니까."
자신에게 돌아온 질문을 들으며 예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자신에게 온 질문이니 답을 하는 것이 맞겠거니 생각하며 예성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일단 제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개로 치고, 근무적인 것으로만 따지자면 퍼디난드 씨가 될 것 같습니다. ..뭔가 순찰을 돌아다가 과자집을 보면 바로 달려갈 것 같아서. 단지 그 뿐입니다."
요컨데 순찰을 돌다가 뭔가 쓸데없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것 같다는 것을 이유로 대며 예성은 바가지를 살며시 띄우면서 말을 이었다.
"그럼 반대로 이번엔 제가 묻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전원이 다 물에 빠졌다고 칩시다. 그렇다면 당신은 누굴 먼저 구하겠습니까? 그 이유도 부탁드리지요."
/
.dice 1 6. = 3
1.케이시
2.유진
3.연우
4.테이
5.신
6.화연
2번 or 3번! 2번 or 3번! 어차피 난 이제 질문 안 받는다. 데헷!! -
72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23:11다갓 만세!
-
725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3:17흐음.
-
726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25:55호에엥
-
727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26:38(팝콘챱챱)
-
728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26:57팝그작
-
729 연우 - EV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27:54"여기있는 전원인가요."
전원.
그 말에 그녀는 어려울거 없다는듯 당당하게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누구를? 자기 자신을요.
"이유는 당연히 사람은 자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는 아니고요.
제 능력이라면 다른 사람들 구하는거야 금방이니까요."
그녀는 패널을 튜브마냥 쓰면 된다고 이야기하고는 질문을 생각했습니다.
"그냥 평범히 저희중에서 결혼을 한다면 누가 가장 남편or아내로서 이상적인가? 로 할까요."
개인적인 궁금증이기도 했습니다.
.dice 1 5. = 3
1.케이시
2.유진
3.테이
4.신
5.화연
/ 전원이래쬬~? -
73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30:37저렇게 빠져나간다고?! 저렇게?! (빤히) 에잇!! 이렇게 빈틈을 찾아내다니!!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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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32:42호호 저를 너무 얕보셨네요! (악녀톤
-
73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33:01터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새 판을 만들겠어요! 그리고 저는 살짝 눈이 감겨온고로.. 아무래도 아침부터 여기저기 돌아다닌 피로가 쌓인 것 같으니.. 진실게임과는 별개로 선착순으로 소라와 예성이에게 질문 하나만 별개로 받고 자러 가볼게요!
-
733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1:33:10커플 싸움에 등 터진 새우 한마리..(오열) 아이고 비설 다 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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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35:17(팝그작)
>>732 질문.. 질문..... 소라는 예성이한테 남은 미련이 정말 1도 없나요🎤🎤🎤 -
735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36:02둘 공통 질문! 팀원중에 서로를 제외하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
-
73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41:23>>734 없습니다. 이미 그 관련은 서로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고 정리가 된 부분이기 때문에!
외적으로는 미련이 남았다는 설정을 해버리면 뭔가 소라나 예성이나 둘과 관계를 쌓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띠용하는 느낌일수도 있으니! 아무튼 그런 느낌이에요.
>>735 이런이런. 둘을 함께 노린 것 같지만 소라는 이미 케이시주가 질문을 해버렸으니 예성이 한정 질문 하나만 남았다는 것이에요! 고로 다시 선착순! -
737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41:49뿌우
-
73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43:05엩.. 선착순 기회를 뺏어버렸다(._.)
-
73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45:09저것도 답해도 상관은 없긴 한데 예성이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이미 위에서 답을 해버렸기 때문에. (시선회피) 그래도 괜찮다면 셀프 복붙도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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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45:55결혼하고 싶은사람을 물었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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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46:22(구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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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46:52아무튼 55분까지만 예성이 관련 선착순이 없으면 저는 정말로 자러 가볼게요! 다들 진실게임은 즐겁게 즐기시고요!
자고 일어난 후에 정주행할테다. -
743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47:38다 반응하고 싶은데 내일 아플 생각인지 컨디션이 별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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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48:03유진주..(토닥토닥) 그럼 어서 쉬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
745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전 1:49:20들려오는 질문에 그는 머리만 은은하게 담그던 몸의 중심을 잃고 그대로 입수했다. 머리부터 역으로 입수했기 때문에 잠깐 바닥을 짚고 얼굴을 손으로 거칠게 쓸어내렸다.
"우와, 나 이런 질문 들을 줄 몰랐는데."
그는 잠시 고민한다. 결혼을 고려할 때 이상적인 사람. 결혼이라. 그런 생각도 한 적이 있었지. 분명 한때는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결혼하며 온전한 삶을 이어가보자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젠 없다. 그는 안타깝단듯 부스스 웃는다.
"글쎄요, 이상적인 사람은 없네요. 됨됨이를 폄하하는게 아니라 나는 결혼 자체에 생각이 없거든요. 나는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기도 해서요. 집안이 집안이어야지. 분~명 시끄러워질 걸요?"
그러니까 없어요. 하고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 그가 머리의 물기를 죽 짜며 아무나 하나 바라보고 묻는다.
"결혼 얘기 나왔으니까 이거 물어보고 싶다. 우리 서내에서 결혼이나 연애 제일 먼저 할 사람이 누굴 것 같아요?"
.dice 1 4. = 4
1. 케이시
2. 유진
3. 신
4. 화연 -
746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49:24에구 유진주 아프면 푹 쉬는 거야;ㅁ;
-
747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49:40아이고 유진주... 뽀담뽀담... 캡틴 말씀처럼 어서 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74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50:44테이는 저렇게 답할 것 같긴 했지만 막상 들어보니 뭔가 좀 안타깝긴 하네요. 8ㅁ8
-
749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52:20(유진주 이불마리)
테이.. ㅜㅜ -
75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1:52:44하지만! 아직 하나도 질문을 받아본게 없어오! 8-8
-
751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53:02테이야..8888
-
752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53:11"글쎄요.."
화연은 고민하다가 한 사람을 떠올린다.
"저희 성비가 남자가 더 많잖아요? 그래서 여성분들 중 한명이 사내연애로 먼저 사귈 것 같아요."
조금 더 고민한다.
"조금만 더 고민해보면 연우씨? 남자 중에선 유진씨가 먼저 할 것 같아요. 근거는 없지만요."
.dice 1 3. = 2
1. 케이시
2. 유진
3. 신
"최근 가장 창피했었던 기억은 무엇인가요?"
사악한 미소를 띈다. -
75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54:41와. 저걸 저렇게..(동공지진)
-
75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1:55:11족집게 화도사..
-
755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55:14혹시 하고 기다렸지만 아직까지 질문이 없으니 제가 선착순을 가로채도록 하겠어요😊
소라가 예성이를 좋아할 때 반대로 예성이는 소라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
756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전 1:55:49다갓을 다루는 자... 화연좌...
-
757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1:55:50아직 두 사람이 사귄다는 걸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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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59:50>>755 예성이에게 있어서 소라는 정말로 멋진 히어로라는 느낌이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그렇기에 상당히 동경하는 선배이고, 소라가 경찰이 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자신이 그 등 뒤를 맡고 싶다는 생각에 경찰이 되기로 마음먹은 정도로 동경의 대상이자 함께 하고 싶은 대상이에요. 다만 연애감각이냐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한쪽이 한쪽을 좋아한다고 해서 항상 해피엔딩이라는 법은 없지요! -
759 제유진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02:47그냥 온천에 몸이나 푹 담그고 있을 생각으로 왔더니 때아닌 진실게임에 참여해버려서 다른 사람들 질문이나 듣고 답변까지 들으면서 흥미로워하고 있으니 내게도 질문이 돌아왔다. 최근에 가장 창피했던 기억이라 ...
" 최근에 가장 창피했던 기억이라면 동생들한테 요리 잘한다고 으스댔다가 기껏 구워준 쿠키가 석탄이 되어버린 일이 있었죠 ... 사실, 간단한 것만 만들어 먹을줄 알거든요. 그때 애들의 짜게 식은 눈빛이란 ... "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왔다면 애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여줬을텐데 탕 내부라서 들고오지 못해 아쉽다. 사실 그것만 보는게 아니라 애들의 눈빛까지 같이 봐야하는건데.
" 그럼 제가 질문할 차례죠? 조금 사악한 질문이긴 하지만 ... 내가 이 사람을 보고 조금이라도 설렜던 적이 있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
사실 진실게임은 이런거 대답하는 재미로 하는거잖아요~
.dice 1 2. = 2
1케이시
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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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03:08안타깝게도 고백은 유진이에게 창피한 기억은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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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03:55이런 질문은 계속 신에게 돌아가는 기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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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04:33((의도한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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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04:41>>758 사랑보다는 역시 동경이었군요🤔 아무튼 답변을 들어 만-족... 앞으로 만약 두 사람의 관계가 변한다면(꼭 연애적인 쪽이 아니더라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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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2:04:46쿠키 석탄이라. 그래도 마음은 분명히 전달되었을 거예요!! 그리고 고백이 창피한 기억이라면 그건 연인에게 두들겨 맞아도 할 말이 없는 무언가가 아닐까하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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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전 2:04:57이런..가장 용기있었던 행동이라고 물을껄...
전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너무 졸리네요 -
766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05:25화연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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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05:47석탄쿠키.. 귀여워..(와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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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2:06:13>>763 루트에 따라서는 서로 총을 겨누는 대립하는 관계도 있다면 여러분들은 믿을 수 있을까요?
물론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일단 전 자러 가볼게요! ...라고 말을 하지만 아마 누워서 핸드폰으로 조금 조용히 관전하다가 잠들 것 같지만요! 다들 진실게임 재밌게 즐기세요! -
76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06:27캡 굿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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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06:46아이들은 그걸 썩탄쿠키라고 불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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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07:11캡틴이랑 화연주 둘 다 안녕히 주무시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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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07:44잘자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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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08:55화연주도 굿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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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2:12:09화연주 캡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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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21:35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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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2:22:43진단..가져오려다 날렸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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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이즈미 신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26:23"설렜던 적이라, 여쭙는데 위그드라실 내에서? 아니면 여태 살아온 삶에서를 이르시는 걸까요. 어느 쪽이든 재미없을 것은 분명하네요... 저, 딱히 특정한 사람에게 애정으로서 이끌린 적은 없어서요."
눈 내리감고 제법 단호한 태도로 말하지만 "-라고만 말하면 너무 재미없으려나요." 라며 숫기 없이 웃어보이는 것도 금방이었다. 신은 으응, 하며 고민하는 양 물을 휘저었다.
"본토의 신사에서, 이런저런 경사로 흥이 가득 올랐을 때 즐거워하는 이런저런 사람을 보며 자못 설레기는 했네요. ...아, 이건 더 재미없으려나?"
걱정스럽게 입을 가리지만 이미 늦었다. 던진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므로, 신은 물 한 방울 묻지 않은 손을 다소곳이 모아 다음 질문을 꺼냈다.
"내키든 내키지 않든, 팀의 누군가와 모습만이라도 당장 사귀어야 한다면 누구와 할 텐가요? 그러니까- 케이시 씨."
...아마 모종의 로맨스 코미디를 인상 깊게 본 모양이었다. -
778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26:48으앙 늦어버려서 미안해요 (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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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27:56>>776 다시 가져와요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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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28:14주무시는 분 모두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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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2:28:39>>778 (부둥부둥!)
>>779 힝구 ㅜㅜ 다시 가져올겡..(비척비척 -
78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29:02>>776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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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29:13연우를 보고 설레지 않다니 놀랍당.. (근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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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29:35일단 그럼 답변하고 바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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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30:23>>784 골든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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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유진주 (wXv5wKueK.) 2021. 11. 21. 오전 2:31:08다음 라운드는 저는 자야해서 빠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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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32:59유진주는 코 자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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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34:13>>783 3신놈이 돌덩이 마음이라서 그렇습니다...(아무말) 돌덩이에게 설렘을 기대하지 마시오......
>>786 앗 확인했습니다 부디 푹 주무세요 부둥부둥 -
789 케이시 나이팅게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35:49"연애 질문이야? 정석적이네. 으음, 어디 보자..."
어려운 질문이었다. 그야,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 때 우리 팀원들 모두 어디 가서 애인으로 꿇릴 만한 사람들은 아니란 말이지? 성격이라던지 얼굴이라던지.
"굳이 꼽자면 차 경위님이려나? 책임감이 확실하다는 이미지이기도 하고~ 안정적인 타입의 애인일 것 같네!"
그럼 이제 내가 질문할 차례지? 그렇게 말하며 짓궂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가볍게 가자. 십 대 시절 흑역사 하나 공개하기!"
자고로 흑역사는 질풍노도 시기의 흑역사가 으뜸인 법이었다.
/어 지금 인원이 어떻게 남아있는 거지..? (다이스 굴리려다 혼란해진 사람) -
79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36:11유진주 굿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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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2:37:23<진실게임>
케이시 연우 테이 신
뿅 -
79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38:53.dice 1 3. = 3
1 연우
2 테이
3 신
얍! -
793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39:06신쟝의 흑역사를 공개하라!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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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2:44:02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나에게_고민상담을_한다면
> 소파에 털썩 앉다가 결국 몸을 돌려 눕는다. 카운셀링이 익숙한지 천장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다가 "그러니까, 음." 하고 운을 뗀다. 뺨 위에 손 한번 얹어보고 말을 천천히 고르다 되는대로 뱉기로 결정한다.
"나 요즘 힘들어요. 그러니까- 사는게 힘든건 아니고. 학생이 사람을 죽였다잖아요. 세상이 너무 끔찍하고 무서워서 그래. 들어봐요! 나 학생 때는 웃고 떠들고 그랬다니까. 공부는 세상에서 제일 끔찍했고 미래는 모르겠고, 되는대로 재밌게 살았던 것 같은데 그 아이는 아닌가봐. 그래서 안쓰러운데 다른 한편으로는 범죄자니까 동정 같은 감정을 갖지 말아야지 싶어. 뭐가 옳은 걸까? 내가 잘못 된 거야? 세상이 너무 끔찍하고 잔인해요."
나는 답했다. 네가 하는 모든 일이 네 이야기이자 너의 길이라고. 그는 잠시 침묵하고 부스스 미소짓는다. "나 진짜 고민이 있어요." 하고는 소파에서 몸을 돌려 날 쳐다본다.
"저녁으로 뭘 먹을까? 당신이 정해주면 좋겠어. 아니면 나랑 같이 먹을래? 나 요즘 외로워요."
자캐가_말할때_비언어적_반언어적_특징
> 비언어적 특징이라면 눈을 잘 마주쳐. 표정 같은 경우엔 평범하게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양 웃는 낯이기도 해. 손짓을 비롯한 제스처를 자주 하는 것도 있어. 표정이 시시각각 변하기도 하고. 반언어적 특징이라면 어조가 평탄하고 절대 날카롭지 않으며 말투가 어지간하면 날이 서지 않는다는 점. 여유롭고 나긋나긋하다 보면 되겠다. 순수하게 누군가와 같이 있는단 상황이 좋아서 말에 웃음기가 작게 어리는 것도 있어. 느리거나 빠르지도 않은 템포기도 하고..전반적으로 MBTI 앞자리 E 극 외향인이랑 대화하는 느낌? 근데 이 느낌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있다보니 쎄한 인상을 받기도 해.
자캐식으로_게임을_시작하지
> "나랑 게임 해요. 서로가 속으로 생각한 걸 맞추는 게임. 어때요? 지면 뭘 걸어볼까요?"
나직히 웃으며 그가 손에 쥔 가위를 벌렸다 닫길 반복하다 당신을 쳐다본다.
"나는 앞으로 일어날 결과도, 과정도, 당신이 뭘 원하는 지도 다 알고 있지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9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2:45:49>>794 (진단 호록)
않이 근데 1번.. 너무 의미심장하잖아 테이야8ㅁ8 그리고 3번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테이를 어떻게 이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6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2:50:08테이 짱치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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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이즈미 신 (t/k66JmdSw) 2021. 11. 21. 오전 3:07:04십 대 시절의 흑역사. 신은 오래 말을 골랐다......
"...소학교 시절로 기억합니다. 반 전체가 물고기를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되었는데, 당일이 되어 급우가 색연필이며 물감이며를 챙겨왔을 때에 저는 한 마리 거대한 잉어와 먹을 책상에 올렸던 것입니다...... 그으, 어탁魚拓을 뜨잔 생각에."
그리고 정말 어탁을 떴다. 반 전체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여하튼 그것은 그거고, 질문은 질문. 그렇게 말하며 신은 일부러라도 주위를 환기하려는 것처럼 짝, 박수를 쳤다. 표정은 언제 뾰로통했냐는 듯 단정하다.
"현재의 사랑, 없다면 과거의 사랑에게, 그조차도 없다면 미래의 사랑에게 진중하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느 쪽으로 할까요, 하늘의 신님께서 말씀하시는 대로どれにしようかな、天の神様の言う通り.
.dice 1 3. = 3
케이시 연우 테이 -
798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3:08:01이게.......? (전혀 의도치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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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3:09:40어어어어
어
어(아무튼 대가리 깨는 짤) -
80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3:13:06(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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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전 3:29:21어탁이라면 그..물고기 본 뜨는 건가? 쿨하고 나이스한 선택이다. 저런 대담한 마음을 본받고 싶다 생각할 적에 들어온 질문이 꽤 묵직했다. 그는 질문한 자를 바라보며 늘 서글하게 웃던 표정이 굳어버렸음을 깨닫는다. 일순 보였던 웃지 않는 그의 인상이 제법 날카롭고 수심에 차있다. 황급히 얼굴을 가리듯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부끄럽단 양 손사래를 쳤다.
"우, 우와. 제가 그런 말을 어떻게 해요!"
아예 물 속에 있겠다, 고개를 푹 박아버렸다. 그렇게 대답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하는 척 하면서도 물 밖으로 고개를 빼며 항복! 하고 외친다. 여긴 벌칙도 없으니 사면초가지 않은가! 그는 입술을 부루퉁 내밀고 잠시 고민한다. 그리고 어색하게 더듬더듬 말을 뱉었다. "그...러니까."
"그러니까..그게. 나같은 사람이랑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 그러니까. 그게. 그러니까. 너 3번가에 있던 문신 가득한 멕시코 아저씨네 가게 타코 좋아했잖아. 사실 나는 별로였어. 그..솔직히 말하자면 맛없더라. 그리고 던힐 피울게 못 되더라! 이런 밍밍한 걸 피우고 다녔다는게 말이 안 돼! 물렁한 녀석."
잠깐 침묵한 그가 "..그리고 나 상처 안 받았어. 괜찮아." 하고는 고개를 탁 들며 어색하게 웃었다. 분위기가 싸해졌을까 한번 웃고는 눈을 애써 감았다.
"그게, 좀 안 좋게 헤어졌거든요. 서로 소리 지르면서 싸우고..알잖아요! 구질구질한 연애요..그러니까 질문할게요. 만약 평생의 운명이라 생각되는 사람의 어린 시절을 만났는데, 해줄 말이 있다면?"
.dice 1 2. = 2
1. 케이시
2. 연우 -
80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전 3:33:53애고도저히 못버티겠다 먼저 자러갈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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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3:34:58(골골) 저도 대답하고 끝일거 같은데 담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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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3:39:13테이야 내가 미안했다...... 3신놈 뭐해 머리 박지 않고
케주는 푹 주무시고요 고생 많으셨고...
아마 담라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지금 카페인빨이 떨어져버려서...😇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
805 연우 - EV (.vOsZnmSgs) 2021. 11. 21. 오전 3:41:50운명의 사람?
그녀는 운명이라는건 잘 몰랐지만, 일단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을 생각하며 머리를 골똘히 굴렸습니다.
글쎄요, 역시.
"이렇게 생긴 사람하고 사귀면 안돼~"
하고 말하지 않으려나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습니다.
/ 그러면 여기까지이~ (추욱 -
806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전 3:44:44그럼 여기까지겠네! 다들 고생 많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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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신주◆KtQxTILCQM (t/k66JmdSw) 2021. 11. 21. 오전 3:45:02귀여워(귀여워)
모두 수고 많으셨답니다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이제...기절하러 가겟습니다..... -
80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10:46정말 어제 늦은 시간까지 불태우셨군요.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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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연우 - 케이시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1:28:44"뭐 언제나 그랬죠."
뭐라도 하나 물어 뜯을게 생기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고. 또 그걸보고 아무런 생각없이 동조하는 일부의 몰상식한 사람들.
돈 많은 사람들한텐 약한 전형적인, 흔히 말하는 기레기라고 했던가. 그녀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렇게 안 된게 다행이죠.
"평균적이라 생각해요."
그런 능력이 있다면 누구든지 해볼거라며. 그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근 범죄행적들을 보면 실제로 저 방식을 써야할 날이 오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면 다행이죠."
그녀는 자기라고 부르는 당신의 모습에서 그러고보니 신기한 말버릇이네 하고 생각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같은 여성이라 그럴까 그렇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지만. 자신외에 다른 사람들과도 저렇게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엄청난 카사노바란걸까요.
뭐 실제로는 아니더라도 저런식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면 인싸란거죠. 주변에 인싸만 많네요.
"그러고보니 전에, 일시적이만 S급이 됐잖아요? 어떤 느낌이었나요?"
조건이라던가. 상승한 힘이라거나. 그녀는 S급에 대해 너무 아는게 없다고 생각하며 질문했습니다.
아 만두. 하지만 지금 바로 먹으면 뜨거울테니 젓가락 위에 올려만 둡니다. (?) -
81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30:46어서 오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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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1:33:33안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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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전 11:40:48오늘은 예정대로 스토리 진행이 있어요! 다만 이번 스토리는 제 일정상 오늘, 그리고 다음주 일요일. 이렇게 되니까 다들 착오없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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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전 11:49:22호에에 학살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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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2:06:05어째서 학살극인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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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2:50:00일단 저는 점심이 외식이라서 조금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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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후 1:53:27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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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2:03:31좋은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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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후 2:19:46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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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2:27:07오늘은 출근 안하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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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후 2:32:36넹 쉬는날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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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2:34:33호에엥 ... 쉬는날이라니 푹 쉬시는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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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2:36:51외식을 하고 돌아온 제가 갱신이에요! 이제 스토리 시작전까진 조금 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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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후 2:43:39휴식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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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2:57:35아무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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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연우주 (.vOsZnmSgs) 2021. 11. 21. 오후 3:04:26(방가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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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유진주 (FD1To4F5r.) 2021. 11. 21. 오후 3:14:47캡틴 좋은 오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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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3:18:52가끔은 이렇게 아무 것도 안하고 쉬는 것도 나쁘진 않네요! 아. 여러분들의 진실게임 답안은 정말로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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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유진주 (FD1To4F5r.) 2021. 11. 21. 오후 3:24:57하나밖에 대답을 하지 않았으므로 ... 저도 읽을 것이 많았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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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3:25:32이렇게 된 이상 다음에 언제 기회가 되면 2차로 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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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유진주 (FD1To4F5r.) 2021. 11. 21. 오후 3:44:33히익 2차 ... 그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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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3:49:30과연 그때도 피해갈 수 있을까요?! 유진주?! 커플 1호! (광기)(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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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유진주 (FD1To4F5r.) 2021. 11. 21. 오후 4:05:01그때쯤이면 이미 많은게 밝혀져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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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4:07:50그럼 밝혀지기 전에 어서 2차를 열어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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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4:59:57그렇게 2차는 다음주 토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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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5:03:08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제가 없을때 또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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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유진주 (FD1To4F5r.) 2021. 11. 21. 오후 5:06:53헉 캡틴이 안계시는 날이구나 ... 그럼 금요일에!!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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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5:10:43다음주 토요일은 제가 시골에 내려가봐야 해서 그 날은 스레에 오기 힘들어요. 그래서 이번 스토리도 일요일씩 해서 2주로 하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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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5:30:28알고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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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케이시-연우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5:33:38그녀는 대답 대신 공감을 담아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어 보였다. 물론 모든 기자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기자에 대한 안 좋은 기억 한둘 정도는 있어 줘야 짬 좀 찬 경찰이라고 할 수 있는 법이다. 경찰이 싫어하는 직업군 1순위는 변호사에 2순위가 기자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니까?
"어머, 무서워라. 자기한테는 밉보이지 않게 조심해야겠는걸?"
물론 농담이다. 게다가 아군 입장에서는 제법 든든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적어도 그녀가 남은 생 동안 다른 사람을 치료하고 다시 고문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절대로.
"물론 자기 같은 여친이라면 환영이지만!"
깔깔깔 웃으며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를 말을 던져 대는 그녀는 아직 연우가 싱글이 아니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나? 글쎄... 미리 말해 두는데 갑자기 전신에 활력이 돋거나 그런 건 아니었어."
S급은 S급이 아픈 건 아픈 거다. 그 감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평상시의 몸상태와는 분명히 달랐지만 그 몸 상태를 말로 설명하기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비유하자면... 그렇지. 팔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물어봐도 보통은 잘 설명 못 하잖아?"
나한테는 익스파를 쓰는 게 그거랑 비슷한 느낌이거든. 뭐, 태어날 때부터 있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빈대떡을 젓가락으로 잘라낸 뒤 간장에 찍어 한 입에 쏙 넣었다. 음, 맛있어.
"그날 어떤 원리로 갑자기 내 랭크가 올라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팔을 좀 더 유연하게 잘 움직일 수 있게 된 거랑 비슷해."
어떻게 알았는지는 나도 몰라. 그냥 어느 순간 갑자기 알았어. 지금이라면 될 거라고. 거기까지 말을 끝낸 그녀는 손뼉을 짝 쳤다.
"미안, 자기. 내가 너무 두서없었지? 이걸 말로 설명하려니까 생각보다 힘드네."
마침 직원이 칼국수를 내온 참이었다. S급도 중요한 문제지만, 일단 지금 가장 시급한 건 칼국수가 붇기 전에 맛있게 먹는 일이었다. 잘 먹겠습니다! -
84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5:33:58주말이 벌써 몇 시간밖에 안 남았다니 이게 무슨 말이요 의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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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5:34:26어서 와요! 케이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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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5:34:28케이시주 어서와요!! (움쫘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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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5:35:10캡이랑 유진주도 쫀저녁이야~~!! 밥은 먹었어? (뽀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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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5:35:45저는 조금 있다가 먹을 예정이에요! 아마도 스토리 진행 전에는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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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5:36:59>>844 맛있게 먹고 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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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유진주 (eFPDyMAKp6) 2021. 11. 21. 오후 5:43:23저는 이제 저녁 먹고 ... 일을 좀 하다가 아홉시나 열시쯤에 올 것 같아요! 캡틴도 케이시주도 맛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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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5:45:22>>845 저녁을 먹게 되면 맛있게 먹고 올게요!!
>>846 일요일에 일이라니. 일요일은 일한다고 일요일이 아닌데. (흐릿) 아무튼 알겠습니다! 일 힘내세요! -
84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5:49:59>>846 일요일에 일이라니..8ㅁ8 유진주도 맛저하구 이따 보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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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6:03:40그럼 저는 슬슬 저녁을 준비하고 먹고 올게요!! 다들 조금 이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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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연우 - 케이시 (.vOsZnmSgs) 2021. 11. 21. 오후 6:22:56"그럼 조심해주세요."
누가 들으면 당황할만큼 담담한 대답이었으나. 그녀는 농담이었는지 천진난만한 눈으로 젓가락 위의 만두를 휙휙 돌리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원체 먹는 속도가 느린데 뜨거운것도 잘 못먹어서 이렇게 안하면 평생 못 먹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저같은 여친이라면 안 환영인데."
나는 내가 싫어! 이런 느낌이라기보단. 자기 자신과 연애를 한다고 생각하면 분명 답답할거 같았기에입니다.
그녀는 서로 너무 잘 맞는것도 피곤한거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저었습니다.
"흐음.."
그녀도 태어나면서부터 익스퍼였고. 남들에게 익스퍼는 어떻게 쓰는거야? 라고 들어도 설명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신의 설명을 들으며 전제조건을 정하고. 팔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는 비유라던가 이것저것 조합하며 머리를 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그냥 될때까지 계속 하는거 외엔 없으려나요. 뭐 솔직히 자신이 어떻게 A급이 되었는지도 모르는데.
S급이라고 다를건 없겠네요. 그녀는 거기까지 이해를 끝내자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아뇨,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녀는 감사를 표하며 만두를 식히던 젓가락을 돌려 칼국수를 식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칼국수는 아뜨뜨 할 정도는 아니니 바로 한젓가락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
85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6:37:25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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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6:55:38자. 그럼 오늘은 5분 일직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7시 30분까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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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7:10:24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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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13:52어서 와요! 화연주! 체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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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26:25음. 화연주 혼자만으로는 조금 힘든데. 45분까지만 연장해서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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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7:34:53지각이다 지각
체크~~!! -
85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35:22어서 와요! 케이시주! 체크 넣을게요! 일단 최소인원은 충족되었으나 기왕 기다리는거 45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요! 혹시 또 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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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7:42:37어서와요!! 케이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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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44:35그럼 시간이 시간인만큼 슬슬 스토리를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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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7:45:12화연주도 쫀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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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51:21Case 5. 오만한 정의의 히어로
모두가 온천에 가기 좀 이전의 시기였다. 최근 청해시는 정의의 히어로를 자칭하고 있는 이의 등장으로 경찰로서는 상당히 골치아픈 나날이 이어지고 있었다. 마치 M영화사의 I맨처럼 붉은색 철갑슈트를 몸에 끼고 있으며 얼굴조차도 검은철갑 마스크로 가리고 있으며 가슴가에는 K라는 커다란 검은색 마크를 달고 있는 자칭 히어로는 사람들을 돕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 과정 속에서 주변의 피해를 조금도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이를테면 차에 치일뻔한 이가 나타나면 그 차를 부숴버리고,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구할 땐 나무를 그대로 꺾어버리고, 소매치기를 보면 다리를 분지르거나 추적 과정 속에서 건물을 박살내거나 방해되는 사람을 날려버리는 등, 누가봐도 상당히 과격한 행각을 보이고 있었다.
그 뿐일까. 최근에는 뉴스 인터뷰에 나와서 이런 말을 남긴 전적도 있었다.
-경찰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범죄자가 나오는 것이고 나는 그것을 막고 있을 뿐이다.
-불만이 있다면 제대로 일을 한 후에야 이야기해라!!
그 인터뷰 영상을 위그드라실 팀은 바라보고 있었고 소라는 영 마음에 안 드는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 자칭 히어로."
/8시 30분까지! -
862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후 7:58:00(난입 가능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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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7:59:41어서 와요! 신주! 네! 가능해요! 출석 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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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8:00:12"재물 손괴에다가 폭행, 방해되는 사람을 날려버렸으니 살인미수까지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 범죄자?"
화연은 커피를 홀짝거리며 소라의 말에 답했다,
"사실 저 녀석의 모티브인 히어로처럼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해버린다면야 문제될건 없겠지만...저 녀석은 그런 것 같지도 않군요."
차에 치일뻔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차를 부숴버리면 신 차 값을 주고 건물을 파괴하면 웃돈 주고 건물을 사버리고 사람을 다치게하면 더 때려달라 애원할만큼 돈을 준다면 누가 그를 악당이라 욕할 수 있을까?
"경찰이 제대로 일을 못해서 저 녀석 같은 범죄자가 나오는 것도 맞고 우리가 저 녀석을 체포한 후 진술서를 작성하게 하면서 불만을 이야기할 생각이니 그것도 맞네요. 어찌보면 틀린 말은 아니예요"
자칭 히어로의 말을 비꼰다. -
865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8:03:3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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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04:57건물을 부숴버릴 것 같으니 그 전에 전화해서 건물을 사들인 그 선생님.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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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케이시 나이팅게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06:37쓰다가 헷갈려서 물어보는 건데 저 히어로는 익스퍼라고 이미 판명이 난 상태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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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07:33>>867 아직까진 아니에요! 아직까지는! 적어도 그 정보가 위그드라실 팀에 전달되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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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08:05>>8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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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케이시 나이팅게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11:57"개인적인 감상? 중고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설치는 데드풀 같아."
신랄한 평가였다. 아이언맨이 멋있다는 사실에는 그녀 역시 이견이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문제의 '히어로'는 멋과 위엄 양쪽 모두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슈퍼히어로 슈트가 멋있는 건 어디까지나 카메라와 CG의 도움 아래서만 가능한 일이다.
"경찰로서 말하자면, 위험해 보여. 공권력에 대한 적대심과 자경단의 조합이 별로 바람직한 것 같진 않네."
단순히 뉴스를 보며 경찰의 무능함을 욕하는 것과 실제로 행동에 나서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었다. 우선 현행법상 엄연히 공무 집행 방해죄에 해당하고, 게다가 다짜고짜 이쪽을 욕하면 욕 먹은 입장에서도 난감한 법이었다. 요 근래 경찰이 크게 문제를 일으킨 사건이 따로 있었나? -
87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15:21과연 다음판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131개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래도 다음 판은 이벤트 이름으로 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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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17:13지금부터 불태우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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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20:31그렇다면 지금부터 활활 불태우는 것을 목표로 해보겠어요!! (안됨) 사실 못 가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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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23:37맞아맞아~~ 다들 파이팅하자구(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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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25:39그런 의미에서 이번 에피소드는 조사나 그런 것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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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26:04그렇다는 것은 설마 로직배틀 100프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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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27:41아니요! 아니요! 로직배틀은 기본적으로 조사한 것이 있어야만 가능해요! 가끔은 조사나 로직배틀이나 그런 것 없이 진행되는 에피소드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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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후 8:28:05으악 이번 턴은 넘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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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28:58알겠습니다! 신주!!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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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29:33신주 어솨~~!!
>>877 조사나 로직배틀이 따로 없는 에피소드는 또 처음이구만🤔 기대되는걸~~!! -
881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33:20"어느쪽이건 여러분들도 그렇게 유쾌하게 생각하진 않는 모양이네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히어로는 멋지지만 저건 히어로가 아니에요. 그냥 민폐 빌런이지. 자기가 무슨 박쥐남자인줄 아나."
적어도 소라는 정말로 마음에 안 드는지 괜히 투덜투덜거리면서 화면에 비치고 있는 자칭 히어로를 노려보듯 바라보았다. 예성은 그러거나 말거나 일단 컴퓨터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전화가 걸려오자 그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모두가 들을 수 있도록 스피커 모드로 돌렸다. 이어 스피커로 들려오는 것은 프로키온의 특유 기계음 목소리였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이번엔 너희들의 도움이 필요해서 전화를 걸었다. 자칭 뉴스에도 나오는 그 K마크 달린 히어로...를 알고 있나?
"물론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눈에서 빔을 쏘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괴력을 보이는 그 히어로 말이다만. 며칠 조사를 해본 끝에 A급 익스파 파장을 내뿜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그 녀석은 익스퍼다. 그래서 요원들이 이전에 교육을 시키기 위해 찾아갔지만..모두 얻어맞고 말아서 말이야. 면목이 없군.
"......"
"......"
소라와 예성은 아무런 말 없이 일제히 한숨을 내쉬었다. 이내 프로키온은 한숨을 내쉬는 듯이 후우- 소리를 내뱉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아무튼 지금은 청해 해수욕장에서 겨울 바다를 즐기고 있는 여성을 헌팅하는 남자들을 모두 바다속으로 처박고 있는 모양이다만. 가서 제압하거나 혹은 설득이라도 좀 해 줄 수 없겠나? 일단 익스퍼니까 이쪽 담당이라고 생각한다만.
/9시까지!! -
882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8:39:36화연은 어이가 없는 지 커피를 마시는 시늉을 하며 웃음 참고 있었다.
분명 당하는 사람은 난처하고 분노하지만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제 3자 입장에서는 우스꽝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그는 경찰이었다. 객관적으로 그는 체포해야할 범죄자이며 그의 위범행위가 어떤 결과를 낳을 진 아무도 모른다.
"대체 뭐하는 녀석인진 모르겠지만 말로 혼내거나 무력으로 혼내면 듣지 않을까요?"
이내 헌팅하는 남자들을 바다 속으로 처박고 있다는 말에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고 만다.
"죄송해요. 크크. 물론 나쁜 행동은 맞는데...이게 뭐랄까...네...웃기는 놈이군요." -
88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42:37사실 제가 써놓고도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보면 상당히 웃긴 그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선회피) 물론 실제로는 상당히 위험천만한 장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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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케이시 나이팅게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43:10"어쩐지 화면 너머로 막 날아다니더라."
그게 익스퍼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그거야말로 일급 연구감이다. 어딘가의 비밀 연구소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버릴지도 모른다고?
"갑자기 이런다는 건 익스파가 생긴지 얼마 안 지났다는 뜻이려나? 그 이전에 대체 어떤 익스파길래?"
그냥 화면 너머로는 어떤 익스파라고 단정짓기가 어려워 보였다. 저 짧은 영상 안에서 워낙 다채롭게 깽판을 쳐놓기도 하고 말이지. -
88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43:32으악 중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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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44:27아닛?! 중도작성이었군요?! 다 작성한건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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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케이시 나이팅게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47:12"어쩐지 화면 너머로 막 날아다니더라."
그게 익스퍼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그거야말로 일급 연구감이다. 어딘가의 비밀 연구소로 쥐도새도 모르게 끌려가버릴지도 모른다고?
"갑자기 이런다는 건 익스파가 생긴지 얼마 안 지났다는 뜻이려나? 그 이전에 대체 어떤 익스파길래?"
그냥 화면 너머로는 어떤 익스파라고 단정짓기가 어려워 보였다. 저 짧은 영상 안에서 워낙 다채롭게 깽판을 쳐놓기도 하고 말이다.
"아무튼 바로 청해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면 된다는 거지? OK, OK!"
같은 여자 입장에서 껄떡대는 남자들을 대신 물리쳐 준다는 것 자체는 고마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글쎄, 그냥 경찰을 부르라고! -
88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47:23중도작성이었다구(*/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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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8:57:16막상 이렇게 써놓고보니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졌어요. 갔다와야하는가. 갔다와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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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8:59:09겨울바다는 킹정이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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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8:59:59겨울바다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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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이즈미 신 (E43.An3urM) 2021. 11. 21. 오후 9:00:06헌팅. 물론 난파ナンパ*는 악용되기도 하지만 다짜고짜 바다에 박는 것도 조금 아니지 않나......? 건전한 헌팅에서 비롯한 운명의 사랑 이야기도 여럿 들어본 신은 이 로맨스 파괴러가 정말 괘씸하게 느껴졌다...! 로맨스 파괴러는 천벌 받아야지, 아무렴 그렇고 말고. (?)
"그 사람은 타인의 차를 못 쓰게 만들었고 나무를 부러트렸으며 건물을 파괴하고 심지어 보호해 마땅할 사람조차 함부로 다루는 범죄나 다름없는 행보를 보였어요. 선線을 넘었지요, 네에."
게다가 사랑도 방해했고...
"능력은 빔을 쏘고 하늘을 날고 괴력을 보이는 것이 전부인가요? 예상되는 하나 되는 능력은 없는지요." -
89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01:31그리고 캡틴은 또 진행 안하고 주말에 겨울바다로 가버리는데. (이보세요?!)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
894 이즈미 신 (E43.An3urM) 2021. 11. 21. 오후 9:02:21>>892 * 일본에서 헌팅을 이르는 말.
시간이 다 된 고로(ㅋㅋㅋ...) 선 레스 후 주석........ -
89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9:03:38겨울바다 주말여행.. 부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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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후 9:04:40겨울바다 좋죠......😋 (하지만 추움... 아무튼 굉장히 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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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08:39-그렇게 해서 해결이 된다면 참 좋겠지만.. 아무튼 무슨 익스파인진 알 수 없어. 적어도 저 장갑 안에 들어있는 이가 누군지 파악되기 전까진 말이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빔을 쏘는 것도, 하늘을 나는 것도, 괴력을 보이는 것도 전부 다 저 장갑때문이 아닐까라고도 하고 싶지만.. 솔직히 이야기하지. 저 자칭 히어로에게서 발산되는 익스파 페턴은 총 15개다.
"....?"
"15개? 무슨 소리입니까? 그게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렇기에 무슨 익스파인지 알 수 없다는거다. 그렇기에 이번만큼은 내 쪽에서 특별히 어떻게 도움을 줄 수가 없어. 미안하지만 말이지.
사람 한 명당 발휘할 수 있는 익스파는 오직 하나 뿐이었다. 허나 저 문제의 히어로는 총 15개의 익스파를 다루고 있다고 하니 그저 소라는 물론이고 예성 역시 당황스럽고 황당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건 어쩌면 대원들도 마찬가지 아니었을까?
일단 프로키온은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통신을 끊었고 소라는 모두를 바라보며 헛기침을 세 번 한 후에 이야기했다.
"일단 이변이라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선 모두들 해수욕장으로 출동해주세요.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는다면 체포를 하는 것도 감안해주세요."
문제의 청해 해수욕장에 도착했다면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대원들은 눈앞에서 질아 안 좋아보이는 금발 머리 남성이 마치 무뽑히듯이 TV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 히어로에게 들려져 바다로 던져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풍덩!! 그야말로 제대로 바다에 던져졌고 거리와 속도로 봤을 때 보통 힘이 아님은 쉽게 짐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허나 도움을 받은 여성들도 그렇게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크게 당황하며 도망치는 이들이 다수였으나 자칭 히어로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이 다른 쪽으로 걸어가려는 듯 발을 옮겼다. 철저한 기계로 이뤄져있는지 움직일 때마다 특유의 우웅- 우웅- 하는 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슬슬 정리가 되었나. 그렇다면 다음은."
뒤이어 들려오는 목소리는 TV에서도 들었을 기계음 목소리였다.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알 수 없는 변조음이었다.
/9시 40분까지! -
89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09:09흑흑. 캡틴이 워낙 어디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8ㅁ8 자꾸 주말 진행에 빵구가 생기는 것에 대해서 사과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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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9:13:43에고 이번턴 스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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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15:19알겠습니다! 케이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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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9:31:20"어쩌면 타인의 익스파를 복사하는 익스파라던가 익스파를 넘겨줄 수 있는 익스파가 익스파를 저장하는 익스파와 합쳐졌다던가...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익스파가 15개나 된다는 말에 당황하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린다. 어자피 쓰러뜨려야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화연은 15개의 익스파 종류를 모두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청해 해수욕장에 도착한 화연은 금발의 질이 안 좋아보이는 양아치가 무뽑히듯 바다로 던져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치 사람을 야구공처럼 날려버리는 히어로를 보고 그의 힘에 감탄한다.
"금발의 태닝 양아치가 아니라 금발의 태평양으로 날아가는 양아치였구나"
화연은 TV에서 나오는 자칭 히어로에게 말을 건다.
"경찰입니다. 당신을 폭처법, 형법 제 366조 손괴죄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같이 가주셔야겠는데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언제라도 싸울 수 있도록 손에 열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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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후 9:31:28금태양...? (갱신하다 무트코인 금태양 보고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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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9:32:08어서와요!! 태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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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32:17어서 오세요! 테이주!!
그 와중에 금태양..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생각해보니 정말로 그렇잖아?! -
905 이즈미 신 (E43.An3urM) 2021. 11. 21. 오후 9:39:00"가령- 저 장갑을 뚜껑 열어도 아무도 들어 있지 않고 텅텅- 인 것은 아니겠죠. 영화에서 자주 그러던데."
멍하니 눈을 치켜 올리며 신은 어린 시절 급우와 봤던 모 영화를 떠올렸다... '저것은 영화라서 그런 것이에요?', '아니? 실제로 저렇게 마음대로 움직이는 건 많은걸.' 그때 신은 생각했던 것이다, 와- 기계란 오묘한 원리로 혼자 움직이기도 하고 정말이지 알 수 없구나- 하고. 그러니 저 자칭 히어로도 혹시 모르는 것 아닐까.
신은 제 몸을 해로부터 지키는 예의 보호를 걸고 '히어로'에게 접근하려 했다. 도망치는 사람을 거슬러 걸어가 발을 멈출 때 짤랑, 하고 주의를 돌리기 위한 방울 소리 한번. 꿈쩍도 안 했다면 멋쩍음을 삼켜내고 저기요- 했을 것이다...
"경찰인데요, 제가 꽤나 사리에 어두운 탓에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잠시 괜찮을까요? '경찰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 고 하셨지요. 그렇다면 반대로 제대로 일을 한다면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사리에 꽤나 어두워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당신이 친히 가르쳐준다면 진심으로 좋겠다고 생각한답니다."
우선 대화를 시도해볼까? -
906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후 9:39:50아니 금태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주 어서 오세요~~~ -
907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40:14한쪽은 체포시도에 한쪽은 대화시도. (동공지진)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 테이주는 참여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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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9:43:50테주 어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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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후 9:44:25담턴부터 슬슬 참여해볼게~ 금태양..금태양.. 갑자기 오렌지 스무디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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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44:58화연의 물음에 프로키온은 알 수 없다고 대답했다. 애초에 페턴이 15개인거지. 그 페턴이 무슨 익스파인지까진 알 수가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안에 있는 존재는 그만큼 중요한 존재였다. 그 안의 존재를 알 수 없는 한, 상대가 어떻게 등록되어있는지도 알 길이 없었으니까.
아무튼 자신을 체포하겠다고 다가오는 화연을 히어로는 아무런 말 없이 뚫어져라 바라봤다. 그리고 곧 고개를 돌려, 자신에게 말을 거는 신을 바라보며 히어로는 또 아무런 말 없이 뚫어져라 바라봤다. 어느 쪽 말에도 특별히 대답하는 일 없이 히어로는 아무런 장치도 없이 공중으로 붕 떠오른 후에, 조금 거리를 둔 곳의 해변 모래밭 위에 착지했다.
"확인 완료.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익스파 범죄자를 제압하기 위해서 결성된 팀이었나?"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보며 히어로는 기계음 소리를 내면서 그렇게 이야기했고 딱히 다가오거나 공격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경계하는 모습도, 공격태세를 갖추는 일도 없이 그저 제자리에 서서 모두를 바라볼 뿐이었다.
"나를 체포하겠다고 했나? 허나 체포당하지 않는다면 어쩔참이지? 너희들은 나를 체포할 수 없어. 경찰이 제대로 일을 한다면? 지금까지의 사건이 일어날 일이 없었을지도 모르지. 허나 솔직히 말해서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다."
이어 히어로는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멤버들을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내가 관심이 있는 건 바로 너희들이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초면에 실례되는 발언이긴 하나 확실하게 말하지. 너희들은 아무 것도 바꿀 수 없다. 너희들이 믿는 정의 따위 이 세상에 꽃피울 수 없다."
/10시 15분까지! -
911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후 9:45:04안녕~😘😘 (움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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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45:31알겠습니다! 테이주!!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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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9:52:50히어로가 아무말 없이 자신을 뚫어져라 보자 화연은 그가 순순히 체포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히어로는 공중으로 떠오른 후 해변 모래밭 위에 착지했다. 화연은 해변가 건물들을 등지고 서서 히어로를 바라보았다.
그러나 딱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았다. 경계하지도 공격하지도 않고 그저 제자리에 서서 모두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건 부탁이 아닌 통보입니다. 순순히 당하지 않겠다면 서로가 다칠뿐이죠."
히어로가 위그드라실 팀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며 비난하자 화연은 답했다.
"당연한 말씀을 하시는 군요. 경찰은 당신 같은 범죄자가 이 안전한 세상을 흔들지 못하게 막고 안전한 세상을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직업이 아닙니다."
손에서 불꽃을 만들어낸다.
"자, 다시한번 말하겠습니다. 쇳덩이 벗고 투항해." -
914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55:11와! 화연이 멋지다!!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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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케이시주 (Vg8ioJuKIY) 2021. 11. 21. 오후 9:56:00에ㅔ고 일이 생각보다 길어지네
앞으로 2-3턴 정도는 관전 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 미안.. -
91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9:57:39아이고. 어쩔 수 없지요! 케이시주. (토닥토닥) 일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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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10:00:06칭찬 고마워요! 캡
케이시주 힘내요!! -
918 신주◆KtQxTILCQM (E43.An3urM) 2021. 11. 21. 오후 10:05:07아무래도 비몽사몽해서 정신 차리고 와야할 거 같다는 말.........
주말마다 이래서 골치가 매우...아프네요... -
919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05:56(토닥토닥) 그럼 일단 신주는 패스처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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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후 10:09:34겨울 바다에서 만나는게 저런 철갑통이 아니면 좋을 텐데..의미없는 생각을 해봤자 이미 만난지 오래다. 그는 금태양 하나가 저멀리 날아가는 장면에 낮게 휘파람을 불며 다른 대원의 설득과 제압 시도를 본다. 그는 쉽게 앞으로 나서지 않았다. 적어도 여러가지 정보가 있어야 말이 통할 것 같은 상대기도 했기에. 그렇기 때문에 이제 나서는 것이다.
"잠시만요~"
그는 잠시 양쪽 다 진정하라는 듯 손을 들며 앞으로 나서려 했다. 그리고 자칭 히어로를 가만히 바라봤다.
"선생님. 일단 저희 쪽에서 여쭙고자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어떻게 알게 되신 거죠?"
일단 극비리에 이루어진 단체인데 왜 개나소나 다 익스레이버 거리는지 모르겠고. 둘째.
"아무리 못미덥다고 해도 법은 지키라고 있는 거죠, 선생님. 저희도 법대로 움직이고 있고 선생님은 지금 기물 파손과 재물 손괴를 비롯해 여러 위법행위를 저지르셨어요. 이건 인정하셔야죠. 지금 던지신 분도 상해가 발생하면 특수폭행죄로 인정될 수도 있고요.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형 조금 더 줄이게 여기서 그만 합시다. 예?"
그리고는 잠시 멈칫한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그가 잠깐 멈추다 중재하듯 작게 웃었다.
"에이, 참. 그건 겪어봐야 아는 거죠. 선생님도 아시잖아요~ 안 될 줄 알았는데 되는 일도 있더라니까? 그러니까 이제 그만. 말로 풉시다. 예?" -
92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11:26그럼 두 분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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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18:42"서로가 다친다? 아니. 다치는 곳은 너희들 뿐이다. 세상을 바꿀 수 없다라. 그것도 좋겠지. 허나 그 대신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겠지. 어찌할 도리 없이, 정말로 수많은 사람들. 어쩌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극소수를 제외한 모두가."
"법? 그런 건 흥미없다. 나는 내 눈으로 봤을 때 문제를 일으킨 이들을 처리했을 뿐이다. 그 과정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한 피해따위는 흥미없다. 아니. 오히려 그런 것들을 방치하고 있는 이들이 치뤄야 할 죄값이다."
두 사람의 말에 각각 대답을 하며 히어로는 손에서 불꽃을 일으킨 화연의 모습을 바라봤다. 허나 특별히 어떻게 움직이는 일 없이 팔을 앞으로 뻗었다. 뒤이어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전원의 탐지기에서 A급 파장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이내 패널이 생성되어 히어로의 앞을 가로막는 것을 모두가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이...
"그러고 보니 소개가 늦었군. 그러니까 나는..."
"......"
"......"
자신을 소개하기 전, 갑자기 말을 끊어버린 히어로는 뭔가 생각하는듯 침묵을 좀 길게 가졌다. 약 3분 정도 그렇게 말을 끊던 히어로는 다시 기계음을 이어냈다.
"귀찮으니까 그냥 '킹'이라고 칭하겠다. 일단 나는 그렇게 불리고 있으니까."
자신을 킹이라고 칭한 존재는 이내 뒤로 한 걸음 물러선 후, 대원들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었다.
"아무튼 만나고 싶었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허나 이미 죽은 이가 하나 나온 시점에서 운명은 바뀌지 않겠지. 운명의 톱니바퀴는 이미 돌아가고 있고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면 그냥 도망쳐서 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추천하지. 내 나름대로의 정의를 시행하고 있는 나를 막지 말고."
/10시 50분까지! -
92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33:10생각해보면 케이스 10까지도 이제 얼마 안 남은 것처럼 느껴지네요. 지금 속도대로 가면 아무리 못해도 1월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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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10:33:26"당신의 활약으로 과연 범죄율이 얼마나 줄었을까요? 당신의 활약으로 다친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당신의 활약으로 얼마나 많은 재산 피해가 발생했을까요? 당신이 아무리 날뛰어도 범죄는 없어지지 않아요. 당신이 설치지만 않았어도 일어나지 않았을 피해만 커지고 있어요"
히어로가 팔을 앞으로 뻗자 화연의 탐지기에서 A급 파장이 포착되었다. 이내 패널이 생성되어 히어로의 앞을 막았다.
"저건..."
연우의 능력이다.
"킹은 너무 길고 짧고 간단하게 '졸' 어떻습니까?"
화연은 근거는 없지만 그가 나이트와 폰과 관련 있는 이라 생각했다.
킹은 뒤로 한 걸음 물러선 후, 연설을 한다.
"중2병 덜 나았구나..."
킹, 운명의 수레바퀴, 정의, 세상을 바꾼다. 죗값등의 중2병 학생들의 자작 소설에서나 나올 묘사들을 들으며 한마디 내뱉는다.
화연은 그를 경멸하며 화염을 날렸다. -
925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후 10:37:43우아ㅏ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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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38:44날아간건가요. 테이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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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화연주 (4yCcdDH5/Y) 2021. 11. 21. 오후 10:39:31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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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50:12날아간 테이주에겐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다음 턴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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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후 10:50:44"선생님. 피해에 흥미가 없으시면 안 됩니다..건물이 무너져서 사람이 죽을 수도 있었어요. 법을 따라 인간의 기본적인 윤리적인 문제잖아요.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고 인간을 통제할 수 없어요. 아시잖아요."
그는 언제 깨질지 모르는 미소를 겨우 유지했다. 흥미가 없다는 말이 쓰게 다가온다. 누군가 다치는데 그게 왜 흥미가 없을까. 이건 윤리적인 문제다. 그는 패널을 보며 한걸음 뒤로 물러선다. 그리고 15개에 대해 생각하다 설마 자신의 능력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의 정신을 차단하는 듯 싶었다. 간섭을 피하기 위함이다. 약점을 들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
"...선생님도 그..라타토스크 입니까?"
킹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퀸이 넘어지고 나서야 나타날 줄 알았는데..그는 체스에서 킹이 나서던 순간을 떠올리고 설마 하는 생각에 킹을 바라본다. 퀸이 아예 없거나 먼저 잡힌 건가. 아니면 그런 법칙조차 무시하는 건가.
"그런 말을 해도 무슨 일인지 우리가 모르니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는 안타까운듯 웃었다.
"어어. 어. 잠깐.."
그리고 한걸음 더 뒤로 물러선다.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 -
930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후 10:50:58끼아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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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0:55:24허나 올라가기 전에 이걸 봤으니 적용시키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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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06:00"적어도 공격태세를 갖추지 않는 범죄자라고 칭하는 이를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공격하는 이보단 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만."
화연의 불꽃은 전혀 킹이라고 칭한 이에게 닿지 않았다. 패널은 너무나 가볍게 그의 공격을 막아섰고 킹은 그 패널을 치워버렸다. 뒤이어 킹은 화연을 잠시 바라보다 이내 다른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대원들을 바라보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내 말을 어떻게 생각해도 상관없다. 허나 부정한다고 한들 뭐가 달라질까? 중2병. 과대한 설정을 현실인양 받아들이는 현상을 의미하던가? 너희들의 존재 자체가 이미 그런 것이지 않나. 내 말이 틀린가?"
뒤이어 킹이라고 칭한 이의 시선은 퍼시난드 쪽으로 향했다. 이어 라타토스크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하더니 침묵을 지키다가 곧 말을 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런 것을 칭했던 것 같기도 하군. 일단 그럼 그런 것으로 쳐도 상관없다. 허나 나는 너희들에게 적대의식 따윈 없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내가 볼 때 올바르지 않은 이들이 설치는 것을 막아섰을 뿐이다. 그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너희들 익스레이버라는 족속을 제외하면."
뒤이어 침묵을 지키면서 뭔가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던 킹이라고 칭한 이는 고개를 두번 끄덕이더니 말을 이어나갔다.
"지시받은 적은 없으나 나는 페어하지 않은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정보를 주지. ...앞으로 3명 더 죽게 될거다. 그리고 그 3명이 다 죽게 되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게 될거다. 스스로 상대를 죽이면서 자멸하게 될 거다."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면, 너희들이 바라보게 되는 광경은 그런 아포칼립스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자세한 것은 알려주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분명히 뭔가를 전달하고 있었다. 허나 그럼에도 마냥 호의적인 표현은 아니었다.
"몇 번이나 정의를 실행하면서 지켜봤으나 바로 옆에서 피해를 입은 이가 있으나 손을 뻗고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모두들 그냥 무시하거나 지나갈 뿐이었다. 그런 이들에게 존재할 가치는 있을까? 너희들의 생각은 어떤가?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안전한 세상을 유지하겠다는 경찰들의 시선은 어떠한가? 존재가치가 없는 이들을.. 왜 너희들은 지키는거지? 왜 그 사건들을 일으킨 범인을 잡으려고 나서는거지? 너희들의 활약 따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터다."
그 말은 참으로 오만한 시선이었다. 마치 자신은 해당사항이 아니라는 듯. 마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
/11시 35분까지! -
933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07:08그리고 저는 샤워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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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화연 (4yCcdDH5/Y) 2021. 11. 21. 오후 11:21:57"이게 바로 공권력이라는 거야. 무기들고 있는 흉악범이 체포에 불응하면 몸싸움이라도 벌여야지 안그래?"
너무나도 가볍게 불꽃이 놈의 패널에 막혀버렸다.
"네, 틀려요. 우리는 그냥 평범한 초능력자 경찰이고요. 그쪽은 그냥 범죄자예요."
올바르지 않은 이들이 설치는 것을 막아섰다는 말을 듣고 말한다.
"그래요? 우리는 5천만 국민이 300명 국회의원으로 의견을 모아 만든 '법'으로 볼 때 올바르지 않은 이들을 체포하는 경찰입니다. 그러니 범죄자님은 위대한 철학설파 그만하고 쇠고랑이나 차십쇼."
3명이 더 죽는 다는 말에 화연은 분노한다.
"그 3명을 죽일 놈들, 이전에 수 많은 희생자와 재산피해를 낸 것들이 너희잖아!"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팀이 아니야, 지키는 팀이다!"
어깨에서 불꽃을 발사해 그 추진력으로 킹에게 달려든다. 이자를 서둘러 제압하지 않으면 큰일난다. 징계를 각오하고 몸을 움직였다.
"할 수 없었으니까! 힘 없는 일반인이 너 같은 괴물에게 공격받은 사람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었겠어! 그러니 우리 같이 힘 있는 자들이 그들을 구하고 널 막는거야!"
화연을 막아서는 패널들은 밟거나 비행 궤도를 수정한다.
"존재 가치는 네놈 같은 범죄자가 떠들어댈 수 있는 게 아니야!"
두 손에서 불꽃을 뿜어낸다.
"우리의 고생은 국민이 납세로 알아주며 국가가 월급으로 인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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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25:54화연이의 발언이 킹이 말한 것과 완전 동떨어진 내용인지라..아마 다음 턴 킹이 조금 비웃을지도 모른다는 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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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27:20일단 정정을 하자면 킹이 말한 건 자신이 나서기 전에 아무도 피해를 입은 자를 돕지 않았다라는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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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퍼디난드 (ac/72TFBj.) 2021. 11. 21. 오후 11:35:13존재 자체가 이상하고 설정 과다인건 알지만 누가 이렇게 되고 싶었을까. 그는 아예 답하지 않기로 했다. 이렇게 되고 싶다고 바란 적도 없었고, 생각 해본적도 없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저렇게 단정 지어버리는 사람과 대화 해봤자 아무런 의미도 없다. 벽에 대고 대화를 하느니 집에 있는 식물과 대화를 하고 말겠다. 그는 네, 선생님 말이 다 옳아요.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른바 난 멍청한 사람의 말은 수긍해줍니다. 진짜요? 그럼요, 네 말이 다 옳아요 수법이다.
"소속은 했는데 동상이몽이다 그 뜻인가보네요. 올바르지 않다면 올바른 길을 제시해주면 좋겠는데."
차라리 그 말을 하지 말 걸. 3명이 더 죽을 것이다. 희생자와 자멸이 있을 것이다. 그는 천천히 미소를 거뒀다. 서글서글한 낯이 본연의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웃지 않았다. 산산이 부서진 표정은 아무것도 담지 않고 눈빛만 이채를 띤다. 세상에 염증이 나고 제법 많은 걸 혐오하고 있는 사람만이 지을 수 있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잠시 고개를 돌려 심호흡 한다. 바닷가를 보며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서글하니 웃는 낯으로 돌아온다.
인간이 단합할 수 없음은 시대적이고 사회적인 현상이다. 아주 오래 전 성경에 쓰인 노아의 방주 이야기도 그렇고, 현대도 그렇다. 옆에서 누군가 다쳐도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역으로 돌아올까 두려워 한다. 그만큼 세상은 악해졌다. 믿을 수 없게 됐다. 그럼에도 그가 그런 사람을 지키고 범인을 잡는 이유는 그 마지막 균형이라도 잡아보고자 하는 것이었다.
"우리마저 손 뻗어줄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망가질 거죠. 활약을 몰라도 상관 없어요. 이미 몇번이고 겪었으니까요. 대단한 희생 정신 같지만 아니에요."
내 이기심 때문이지. 그는 킹을 보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였다.
"당신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개인의 신념을 꺾진 않았음 해요. 여긴 민주주의 국가고, 마지막까지 희생해보고자 하는 건 내 신념이며, 설령 좋지 않게 끝난다 해도 그 이전에 일어나는 사건을 막아냈다는 게 의미 있는 거니까요." -
938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36:33다들 너무나 멋진 반응과 반박을 보여주는 것에 야광봉을 흔들며!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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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Case 5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52:51"이해불능. 어째서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내 눈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들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이들도, 그리고 피해를 입는 이들을 무시하고 가버리는 이들도. 그리고, 그런 이들을 지키겠다고, 세상을 지키겠다고 나를 적대하는 너희들도. 머지 않아 스스로 피 흘리며 자멸하게 될 존재가치가 없는 이들을 위해서 왜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지?"
아무런 감정도 섞이지 않은 기계음이었으나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목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외의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너무나 오만한 태도를 보이며 이내 킹은 화연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향해 분노하는 목소리를 들으며 킹은 무감정한 기계음을 이어냈다.
"설사 개입이 있었다고 한들, 그것을 택한 것 또한 너희들이 범죄자라고 부르는 이들이다. 그렇기에 존재할 가치가 없는 이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제압을 하는 과정에서 무슨 피해가 벌어지건 내가 신경쓸 바가 아니다. 이미 그들이 그렇게 시행하고 있으니. 무엇보다 내 존재가치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처리하는 것이니까."
지키는 자와 처리하는 자. 비슷해보이지만 대립할 수밖에 없는 사고방식 속에서 화연이 먼저 공격을 걸어오자 킹의 몸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화연의 뒤쪽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건 아마도...
"그럼 대화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지. 말했다시피 나는 너희들에게 관심이 있다. 그러니까 보여봐라. 그 지키겠다는 각오의 힘이 얼마나 되는지 보도록 하마. ...하지만 이러면 싸움을 거부하는 이도 있겠지. 그러면..."
이어 킹은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거기엔 사람들이 멀쩡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있었다. 그리고 킹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그 곳을 향해서 눈에서 빔을 발사했다. 그 레이저는 건물에 지격했고 벽을 일부 박살냈다. 인명피해는 아직 일으키지 않았지만 만약 그대로 계속해서 공격을 더 가한다면 건물이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에 불과했다.
"아직 때가 아니어서 힘을 다 낼 순 없지만 저 건물 자체를 무너뜨리는 것은 간단해. A급 익스파라면 얼마든지 방출할 수 있어. 자. 지키겠다는 히어로들이여. 나는 언젠가 이 세상을 다시 세우기 위해 처단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은 킹이다. 너희들의 지키고자 하는 각오. 보여봐라."
이어 킹은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그 상태에서 손을 앞으로 뻗었다. 또 다시 포착된 A급 익스파 파장. 그리고 그 너머에서 검은색 구체가 공중에 무수히 많이 생성되었고 그것은 위그드라실 팀을 향해 낙하하듯 떨어졌다.
/제압전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정말로 의외의 상대일지도 모르지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킹이 맞답니다! 12시 25분까지! -
940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53:35어라! 이것도 안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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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테이주 (ac/72TFBj.) 2021. 11. 21. 오후 11:53:56건물..테이 멘탈 와장창..
.........괜찮겠지.. -
942 ◆O5r/SywHNU (3cwwXILRe6) 2021. 11. 21. 오후 11:56:45아이고. 테이야. (흐릿)
아무튼 킹이 정말 피해를 아무렇지도 않게 낼 수 있는 건 말 그대로 정말로 그에 대해서 관심이 없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괴로워하는 것을 즐기는것이 아니라 그냥 그 자체에 관심이 없어요. -
943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02:43체크가.. 될까요... (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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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04:47되긴 하겠지만 아마 다음턴으로 끝이 날 것 같아서.. (흐릿) 그래도 체크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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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04:57일단 어서 오세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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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05:28방패셔틀이라도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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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전 12:06:31너무 어지러워서 좀 자다가 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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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06:32하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일단 12시 25분까진 작성해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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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06:44어서 와요!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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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연우 - C5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10:16"......"
이해 불능.
그녀는 진심으로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건물에 벽이 무너지는걸 본뒤 찡그린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당신도 당신도 당신들도.
"A급이라면.."
쉽게 부숴지진 않겠지. 그녀는 팀원들의 머리위를 덮을만큼 패널들을 한데 모아 상공을 덮을 정도의 반구형 실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당신의 처리라는 이름의 정의. 그 기준이 뭔가요?" -
951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10:34유진주 어서와요.
(레스 쓰는데 생각없어서 시간 안 드는 사람) -
952 화연 (fH1tdftPRQ) 2021. 11. 22. 오전 12:10:45"네네 알겠습니다. 자세한건 서에 가서 말씀하시죠."
화연은 그와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고 서둘러 태워버리기로한다.
"그럼 빨리 죽어줘."
킹의 몸이 화연의 시야에서 사라지고 그가 화연의 뒤에서 나타났다. 소라의 스피드 능력이라 추측한 화연은 전신에서 불꽃을 발산했다.
아무리 스피드가 빨라도 일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면 피해를 입을 것이다.
"나도 너에게 관심있지. 네 부하들도 함께 철창에 넣어야하니까."
킹이 아파트를 향해 빔을 발사했고 벽이 일부 파괴되었다. 만약 이대로 공격이 계속된다면 건물은 무너질 것이다.
"나는 오늘 퇴근하고 나서 저녁으로 치맥을 뜯을 것을 사명으로 삼은 화연이다. 내 치맥을 위해 사라져줘야겠어"
첫 전투때 봤던 검은 구체가 나타났다.
"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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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화연주 (fH1tdftPRQ) 2021. 11. 22. 오전 12:11:48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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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전 12:13:53저는 관전관전 ... (흐물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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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16:24예성:......(모니터로 관전중)(침묵)
소라:......(불바다가 되어가는 해변가를 바라보며 식은땀) -
956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18:54해변가가 아니다! 화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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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퍼디난드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2:22:58당신이 우리를 이해할 수 없듯 그도 당신을 이해할 수 없다. 온전한 이해관계가 아닌 이상 대립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럼에도 대화로 풀 수 있을까 싶던 그는 거부하는 이도 있겠다는 언급과 함께 벌어진 짧은 일을 목도한다.
고개를 돌려 바라본 평범한 아파트 벽이 박살나는 장면은 평생이고 남을 것이다.
그는 이 상황을 타파하려 들지 않았다. 맞서 싸우지도 않았고, 반항하지도 않았다. 구체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그는 아파트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두 손을 들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귀를 틀어막자 이번엔 눈동자가 갈 곳을 잃고 떨리기 시작했다. 건물이, 무너져서, 그 안에 있던 나와 우리가. 이번에 내가 싸울 의지를 보였다면 저 건물이 공격 받을 일이 없는데..
저 건물이 뭐였더라. 여긴 어디였지. 뉴욕은 어디인가. 이곳은 나의 고향인가. 이곳은 번화가의 건물 안이며 누군가 손을 뻗으며 외치는 소리가 귓가를 쟁쟁하게 울렸다. 너라도 살아. 퍼디난드, 너라도 살아.. 그는 귀를 더 세게 틀어막더니 그 자리에 웅크려 몸을 덜덜 떨었다. -
958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2:23:30얘들아 내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의도치 않은 아무일도 없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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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25:01그럼 다음으로 마지막 턴을 갈게요! 결국 다음 판은 가지 못했다!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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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Case 5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34:28이내 낙하하는 검은 구체는 일제히 폭탄처럼 터져나갔다. 쾅, 쾅, 쾅, 쾅, 쾅. 만약 연우가 친 방어패널이 아니었다면 그 폭발에 대원들이 흽쓸렸겠지만 그것만은 피할 수 있었다. 일단 패널은 어떻게든 버텨냈으나 꽤 여러 번 폭발이 있었기에 금이 어느정도 간 상태였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막았다는 사실이었다.
한편 화연이 전신에서 불꽃을 발산하자 그 불꽃의 일부는 킹에게 일부 명중했다. 입고 있는 장갑이 살짝 검에 그을리긴 했지만, 그 때문에 분명히 열기가 내부를 덮쳤을텐데도 불구하고 킹은 비명소리를 전혀 내지 않고 괴로워하는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과연. 이 정도의 힘인가. 허나 사명을 품은 이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군."
화연의 능력을 평가하는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킹은 이어 연우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가 묻는 물음에 기계음을 이어나갔다.
"기준. 그건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다. 물론 지시 사항에 따라서 다를지도 모르지만, 나는 이 세상에 살아가는 이들 대다수르 요 며칠 관찰한 결과,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콘서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졌지만 구하지도 않고 도망치는 이, 자신의 인기를 위해서 정신을 조작한 이, 자신의 직장 동료에게 갑질을 하는 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수많은 사상자를 내려고 한 이 등등. ...그런 이들에게 존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나? 그 이전의 일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별 차이는 없었겠지."
뒤이어 킹의 시선이 몸을 웅크리고 있는 퍼디난드로 향했다. 이어 킹의 눈앞에 포탈 구멍 같은 것이 열렸고 퍼디난드의 바로 뒤에서 또 다른 구멍이 생성되었다. 이어 킹은 오른손을 구멍 쪽으로 뻗었다. 뻗은 팔에선 레이저 같은 것이 번쩍번쩍 강렬하게 빛나고 있었다.
아마도 별 대처가 없다면 레이저가 발사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들 수고했어요! 다음 진행은 다음 일요일이에요! -
961 화연주 (fH1tdftPRQ) 2021. 11. 22. 오전 12:36:09
수고했어요 다들 굿나잇 -
962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2:40:24다들 고생했어~ 화연주 푹 자구!
지금 테이가 플래시백 상태인데 피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는 지금 방어기제가 극단적이라서 몸빵치려고 달려가겠구나.🤔 -
963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43:57안녕히 주무세요! 화연주!!
아무튼 킹도 만만치 않은 쓰레기라서 죄송합니다. 여러분. (시선회피) -
964 연우 - C5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44:26"존재 가치가 없는이가 있다면 정확하게 그 기준을 잡고 그러한 사람만을 처리하던가 해야지, 지금 당신이 하는것은 대학살극일 뿐이죠.
지금 저 건물에 있는 사람은 당신이 전부 파악한 사람들인가요? 아니겠죠."
그녀는 곧바로 달렸습니다. 그것은 퍼디난드 쪽이었고, 패널을 전부 상공에 보내놔서 막을 수단이 없는 이상 남은건 몸뿐.
그녀는 패널들을 분리시키며 퍼디난드를 잡아채 회피시키려 했을겁니다. 안되면 몸으로 막아서라도.
"일일히 따져보면.. 세상에 인간이란건 남지도 않겠네요. 당신도 마찬가지고요."
자세히는 몰라도.
저 사람이 말하는게 터무니 없다는건 알겠습니다. 자기 자신이 신이라도 되는걸로 착각하는거 아닐까요.
"가치가 없다고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면 이 세상은 많은게 정당화 되는거죠. 넌 살 가치가 없다고 죽이는 미치광이 범죄자도 맞는말이 되는거고.
종교전쟁도 긍정하는것이 되는거에요.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자 그럼 뭘 증명하란건지 들어볼까요. 여기서 지면 이해를 해주겠단걸까요? 아니면 설득이라도 해드려야할까요?"
아 짜증나.
"애초에 여긴 법치국가라서요." -
965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45:03다들 수고했어요~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탱커가 달려가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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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2:53:23Q.그럼 남은 애들은 어떤가요? 좀 정상인 애 없나요?
A.없어요. (시선회피) -
967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00:19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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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전 1:04:28하지만 빌런 세력들은 다 쓰레기들인걸요! 나이트도 그렇고 이번 킹도 그렇고 말이에요! 물론 킹은 좀 특이 케이스이긴 하지만 아무튼요!
일단 저도 시간이 시간이니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월요일 힘내요! -
969 퍼디난드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17:15그는 12월 5일 뉴욕 중심부 스트리트 건물에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는 아비규환이다. 그는 잔해에 눈두덩이가 찢어졌고, 건물이 무너질 때 동료가 손을 뻗어 안전한 곳으로 밀쳐진다. 패널에 잡힐 때 세상이 한번 무너지고, 그는..여기는 12월 27일 집안으로..그의 탁한 눈이 킹을 응시한다.
큐브웨폰을 숨쉬듯 자연스럽게 꺼냈다. 날선 가위를 쥔 그가 목을 몇번 더듬는다. 보기에 지극히 무력한 모습이나 정신은 빠져나오기 위해 애쓴다. 그는 눈앞의 킹이 두려웠다. 도망치는 것이 상책이나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두 눈동자가 공허하고 아직 정신은 12월 27일로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그가 가위를 벌렸다 닫는다. 싹둑, 하고 허공을 자르는 소리와 함께 상대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려 했다. 평소였다면 적당히 두려운 감정만 심어줬겠으나 앞서 서술하듯 그는 생각할 겨를 하나 없다. 날것 그대로의 것을 보라.
"미안합니다..나 때문에....." 하고 중얼이는 것은 연우를 향한 것이다. -
970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17:30캡틴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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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연우주 (A80cdaGhvo) 2021. 11. 22. 오전 1:22:02잘자요~ 퍼디 기여워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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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23:20테이: 킹이 훌쩍훌쩍 잉잉(대성통곡)
연우도 멋지고 예쁘고 귀엽다구~ 움쫩!!😘😘 -
973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전 1:23:51흑흑 관전도 제대로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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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전 1:38:53(유진주 뽀담)
에고야...테주 잔다..다들 굿밤이야...월요일 파이팅~~ ㅇ<-< -
975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전 11:18:08조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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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테이주 (9IFgqsQYEE) 2021. 11. 22. 오후 12:55:48이게 날씨임? 으악 갱신해~~~ 너무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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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후 5:29:12느즈막히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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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연우주 (E0DO68wNtE) 2021. 11. 22. 오후 7:38:47살려조오..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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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7:40:41으아! 갱신할게요!! 오늘은 왜 이리 피곤한가! 하지만 그래도 스레를 지킨다! 캡틴 스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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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유진주 (3MpDvFcg66) 2021. 11. 22. 오후 7:44:49연우주 캡틴 좋은 밤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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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7:49:42유진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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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케이시-연우 (/iRWPoSteQ) 2021. 11. 22. 오후 8:00:15"힝... 알겠어."
그녀는 입술을 삐죽 내밀며 불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니, 하나도 안 불쌍해 보이거든, 그거.
"왜?! 자신감을 가져, 자기! 자기 정도면 훌륭한 애인이라구?"
흥분한 탓에 목소리가 조금 커졌다. 하지만 정말로, 상대 정도면 애인감으로 매우 괜찮은 편이 아니던가? 적어도 그녀의 입장에서 크게 환영받지 못할 점은 보이지 않았다.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 자기! 궁금한 게 더 있으면 얼마든지 편하게 물어봐."
별로 말해줄 수 있는 건 없겠지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칼국수 면을 수저에 올리고는 김치까지 알뜰하게 얹어서 입에 집어넣었다. 뒤이어 만두를 집어들던 그녀는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물었다.
"근데 그건 갑자기 왜? 그냥 궁금해서?" -
983 케이시주 (/iRWPoSteQ) 2021. 11. 22. 오후 8:00:34사람살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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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06:06어서 와요! 케이시주!! 그런데 왜 죽어가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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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07:02사실 어제 스토리에서도 상당히 떡밥을 많이 던지긴 했는데 그걸 어떻게 해석할지는 여러분들의 자유로 두겠어요! 적어도 킹은 거짓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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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케이시주 (/iRWPoSteQ) 2021. 11. 22. 오후 8:14:27>>984 밖이.. 너무 추워......ㅇ"ㅍ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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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16:26>>986 그럼 지금부터 따뜻하게 몸을 녹이면 되는거예요! 저기에 이불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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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케이시주 (/iRWPoSteQ) 2021. 11. 22. 오후 8:20:55>>987 으윽.. 이불과 전기장판의 유혹... 아직 일이 남았는데 으으윽......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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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25:28>>988 일은 이불과 전기장판을 써도 할 수 있다구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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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43:06그런고로 99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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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케이시주 (/iRWPoSteQ) 2021. 11. 22. 오후 8:47:38>>989 하지만 지금 침대에 들어가면 200퍼센트의 확률로 곯아떨어질 것 같단 말이지;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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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50:14>>991 일은 내일 할 수도 있는 거라구요. 지금의 따뜻함과 포근함이 더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속닥속닥)(악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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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후 8:51:31와...입김나와...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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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52:58어서 와요! 테이주! 진짜 오늘은 많이 추운 것 같아요. 그리고 내일은 더 춥대요. (시선회피) 내가..내가 온천에 가야만 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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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8:53:44아무튼 오늘은 보너스에요! 어제 드디어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던 킹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가 지금 시점에서 답할 수 있는 것은 답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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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후 8:57:00...킹은 지금 자기가 한 말 멋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적폐 레이더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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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9:00:08>>996 굳이 말하면 킹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어요. 한가지 확실한건 자신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고 맹신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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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테이주 (kA.SoGPpaU) 2021. 11. 22. 오후 9:07:02🤔🤔🤔 내 귀염킹 적폐는 실패했다..(?) 그치만 틀리지 않았다 맹신하는거.....이게 참 맛집이거든요...이 대립각......음...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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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9:08:10즉 다시 말하자면 킹은 정말로 다수의 인간들이 살아있을, 혹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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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케이시주 (/iRWPoSteQ) 2021. 11. 22. 오후 9:10:06>>992 으악 악마다 악마의 속삭임이다!! 8ㅁ8
>>999 킹은 무써운 사람이었구만ㅇㅁㅇ
테주 어솨~~!! 드디어 롱패딩을 봉인해제할 때가 왔다구>:3 -
1001 ◆O5r/SywHNU (rrBSvsKPXE) 2021. 11. 22. 오후 9:10:55일단은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