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63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23.첫 충돌 (1001)
◆O5r/SywHNU
2021. 11. 10. 오전 1:57:34 - 2021. 11. 17. 오전 1:05:40
-
0 ◆O5r/SywHNU (euSyN4aw0s) 2021. 11. 10. 오전 1:57:34*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
1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0:36:06화연주..(토닥토닥)
-
2 테이주 (aISb/O1cmI) 2021. 11. 11. 오후 10:37:20나의 진단이 사라졌어!
-
3 화연주 (MO1ECejH.s) 2021. 11. 11. 오후 10:38:43캡...미안한대 지금 너무 피곤해서요..내일 다시 해도 될까요??
-
4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0:40:06>>2 당신의 진단. 누군가가 먹어버렸습니다. (토닥토닥)
>>3 피곤하면 푹 쉬시는것도 중요하죠! 킵하도록 해요! 푹 쉬세요! 화연주! -
5 연우주 (q1kLstxJWM) 2021. 11. 11. 오후 10:57:48뿌
-
6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1:03:11어서 와요! 연우주!
-
7 체슬리주 (u8bMhvuT8Q) 2021. 11. 11. 오후 11:09:27체슬리 :
132 더위를 타는 편 or 추위를 타는 편
- 더위 타는 쪽! 아직 코리안 습도지옥을 겪어보지 못한 싱싱한 외국인이라 본인이 여름에 얼마나 고통받을지는 짐작도 못하고 있음...
295 슬픔을 참는 방법
- 감정을 누르고, 의도적으로 눈앞에 닥친 상황에 이입하지 않아. 당연히 이게 쉽게 되는 게 아닌데 아저씨는 어쩌다보니까 이걸 굉장히 잘함🤔 슬픈 일뿐만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해.
231 무거운 것을 잘 드나요?
- (설정 봄)(아저씨는... 사람을 던져)
아무래도 굉장히 잘하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체슬리의 오늘 풀 해시는
스스로를_때려서_아팠다면_강한걸까_약한걸까에_대한_자캐의_대답은
- 본인은 헛소리 잘하면서 남이 이런 소리 하는 건 이해 못하는 내로남불맨이라
oO(상식적으로 그딴 걸 왜 궁금해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음...) ←이런 눈으로 물끄러미 보다가 "그건 잘 모르겠고 넌 인생 재미없을 새가 없겠다."라고 말할듯..ㅋ...ㅋㅋㅋㅋㅋㅋ
사랑을_위해_세계를_희생시켜야_한다면_자캐는
- 애초에 (사랑의 모든 종류를 포괄해서)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누굴 사랑할 의지 자체가 없는데요...🤔
있다 쳐도 사랑 때문에 세상을 말아먹을 바엔 차라리 사랑을 죽게 하고 세상 구하는 게 낫다고 생각함... 물론 본인 존심과 직업윤리 때문에 이 방법은 안 쓰려고 하겠지만 말이야~ 방법을 찾아서 어떻게든 누구도 안 희생시켜야 맞는 거지!
자캐의_긍정적_부정적_키워드
- (키워드를 제일 못 쓰는 사람...)(쥐어짜봄)
으윽 지금까지 보인 모습에서 3개씩만 해보자면 이 정도?
긍정: 시원스러움, 유쾌함, 자신감 있는
부정: 무례함, 경박함, 자기중심적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8 체슬리주 (u8bMhvuT8Q) 2021. 11. 11. 오후 11:09:51우아아악 진당ㄱ갱~~~~~~!!!!!! o)-(
-
9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1:11:51어서 와요! 체슬리주! 오늘도 아주 맛있는 진단이로군요! 냠냠냠냠! 아무튼 더위에 약하다라. 청해시는 바다니까 아마도 여름은..(시선회피) 아무튼...ㅋㅋㅋㅋ 사람을 던져. 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랑과 세상 중에선 좀 비정할지도 모르는 것을 택하는군요. 경찰인 이상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요!
-
10 체슬리주 (u8bMhvuT8Q) 2021. 11. 11. 오후 11:19:48캡하캡하~~~~~~~ 오늘도 상세한 감상평 감사합니다~~~~ :3
아무리 소중한 사람이라 해도 지구 인구 78억명과 맞바꾼다는 정신 나간 선택을 하기엔... 차라리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부정하고 다른 '중요한 것'을 택하는 성격이라서 말이지🤔 -
11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1:26:26덧붙여서 소라의 경우는 아마 마찬가지로 자신을 미워하고 원망하라는 말을 하면서 사랑을 희생할 것 같아요. 역시 자신도 경찰이기 때문에 한 사람을 위해서 다른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키는 그런 것은 차마 하지 못하고 이후에 진짜 털썩 쓰러져서 재기불능이 될 것 같네요.
예성이의 경우는 반대로 사랑을 택할 것 같고요. 조금 이기적일지도 모르나 예성이는 누군지도 모를 이보다는 결국 자신 주변의 사람이 더 소중하다라고 생각하는 이기 때문에. 그때만큼은 정말로 이기적인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아요. -
12 연우주 (6Leiy7srDY) 2021. 11. 11. 오후 11:44:13후우우우우.......
-
13 테이주 (aISb/O1cmI) 2021. 11. 11. 오후 11:46:57"싸우면 안 돼!" < 이거 바리에이션 제법 많음
평상시: 돼!!
친한 사람: 엥 왜여? 이거 좀 줘패면 안 돼요?
상사의 명령: (눈 희게 뜨던거 제대로 돌아와서 그대로 멈춰 섬)
말도 안 되는 상황: 납득할 수 없습니다. 이번 명령에는 불복종 할 테니 징계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네 패션을 새 패션 장르로 만들어 이름을 붙인다면?"
테이: 어..이런 패션은 이미 흔한 걸요. 젠더리스..라고 하나? (그는 지금 입은 발목까지 닿는 긴 치마를 한번 펄럭였다.)
"고백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테이: 방식이 있어요? 음, 적당히 생각해볼게요. 어디보자..적어도 이 사람이 나와 있으면 행복할까? 서로 깊은 얘기를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을까? 뭐, 흔하네요! 보통 사람들 생각하듯 이것저것 생각해보고 나도 이 사람이 좋다 싶으면 받겠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테이:
021 곱창, 막창, 내장탕, 닭모래집 등을 먹을 수 있는지?
> 내가 먹고 싶은데 이거..테이 먹는다..잘 먹는다..소주도 시킨다.. 애조씨가 가르쳤다..
234 캐릭터의 말투를 묘사해주세요
> "아~ 반가워요~ 대부님 빈자리를 채우러 온 테이 베르너라 합니다. 前 ESU(Emergency Service Unit) 소속이고, 현재 위그드라실에 발령을 명 받았슴다!"
"아..이거 꽤 재밌네."
"치토스 드실래요? 맛있는뎅.."
166 손톱길이는?
> 적당히 길다~ 가끔 네일아트 하고 싶다고 기르는 경우가 있는데 자기가 못 버티고 깎아버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4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1:53:45>>13 평상시 돼 ㅋㅋㅋㅋㅋㅋㅋ 뭐예요! 이거!! 아무튼 다 먹을 수 있군요! 입맛이 한국패치가 된 것이 분명해요!!
-
15 테이주 (aISb/O1cmI) 2021. 11. 11. 오후 11:54:26>>14 돼..!!!!! 폭력하면...폭력한다~!!!
-
16 ◆O5r/SywHNU (IA7WXRFj26) 2021. 11. 11. 오후 11:59:16나이트:(잠시 고민)
나이트:멋진 오빠. 저 이만 돌아가봐도 되겠죠? 그렇죠? 응? 응? (윙크 날리기) -
17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2:00:32일단 저는 좀 씻고 돌아올게요!!
-
18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2:00:42테이: 어딜 돌아가. 안 돼. 봐줄 생각 없어. SWAT OPEN UP!!!!!!!!!!!!!!!!!
-
19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2:01:05다녀와~~
-
20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2:13:14이제야 정신이 드네..
-
21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2:14:29좋은 새벽이에요 :3
-
22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2:18:28다들 안녕하세요.. (꾸벅
-
23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2:20:46다들 어솨~!
-
24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2:24:44(부비
-
25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2:27:31테이주 연우주 캡틴까지!! 새벽은 쌀쌀해오 ..
-
26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2:27:47말끔하게 씻고 다시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
27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2:28:25다시 어서와요~
-
28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2:31:49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 주말이다!! Case 4 끝낸다!!
-
29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2:35:44와 케이스 뽀!
-
30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2:39:01그리고 Case5는 또 다시 혼돈의 시작으로..(아냐)
-
31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2:50:44과연 이번 주말에 박태이는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것인가..
-
32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2:55:00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테이의 가장 큰 목표는 바로 그것인가요?!
-
33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2:57:03>>32 당연하지!! 소개가 늦었슴다~ 하면서 인사하는게 최약체의 클리셰라구~
-
34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2:59:35최약체의 클리솈ㅋㅋㅋㅋㅋ
-
35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01:00아 맞다 캡틴~~ 웹박수 확인 부탁해~ 큐브웨폰 설정을 좀 확인해보고 싶어서.....
-
36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02:42(쿠웅
-
37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07:18>>35 확인했어요! 다만 영원히 없애는게 아니라 일시적인 느낌인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38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12:01일상을 못돌린지 몇주 ...
-
39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3:14저도요.. 돌리고 싶은데....
-
40 테이주 (Hc86OMcjhM) 2021. 11. 12. 오전 1:15:08>>37 일시적으로 살강! 해서 애조씨 침술처럼 그 부분만 단편적으로 복사+붙여넣기 한다는 느낌일 것 같아~ :3 고마워~~
-
41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5:40테이는 컨트롤이었다.. (메모
-
42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15:47그럼 돌리면 되잖아요! 8ㅁ8 왜 돌리지 않는 거예요. (흐릿)
아무튼 테이주의 경우는 잘 알았어요! 그 정도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
43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32:09꾸우에요..
-
44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전 1:32:38일단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5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43:44잘자요~
-
46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54:43캡틴 잘자요! 뭔가 일상을 돌리기에 기력이 부족한 기분이랄까 ...
-
47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58:47슬프네용... 힝
-
48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2:29:25힝구 ... 그래도 내일은 좀 괜찮을 것 같으니까요 :3
-
49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2:30:21그럼 내일 유진주를 24시간 기다리면 되는건가오
-
50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2:43:47호에엥 저를 기다리신다니 ... (부둥
-
51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7:20:06갱신이에용
-
52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9:29:09
-
53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9:36:31비어있는 신주! (쓰담
-
54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9:43:54(맞쓰담으로 반격) 반가워요...반가워요...😇
-
55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9:44:10왜 이렇게 아련하게 반가워죠!
-
56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9:46:01제가 비어있기 때문이죠...😇 (스불재) 적어도 이벤트 이어서 참여는 하고 싶은데...시트야...뭐하니...
-
57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9:46:28이벤트래 진행~~~~
-
58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9:53:02호옥.. 어서 시트를 완성시키는거에요. (당근질(?
-
59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9:55:08조은 아침이에오 :3
-
60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0:17:21어서와용~
-
61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0:28:14연우주 신주 좋은 아침이에요!! >< 오늘은 휴일이신가요?
-
62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0:33:37넹 맞아오! 쉬는날 ><
-
63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1:01:16희소식이네요!! (부둥) 아침은 드셨나요?
-
64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05:24아침은 과감하게 건너뛰는거에요!
-
65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11:19:17>>58 으아악 당근질이라니 너무 맛있어서 나태해져 버리는 거예요...(?)
>>59 >>61 유진주도 군모닝이랍니다~~🥳 적어도 지금은 비교적 널널하네요. 이럴 때야말로 시트 작성에...불타올라야 하는데...(당근질에 나태해진 모습)(?) -
66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1:20:08>>64 이럴수가!! 그럼 안되는 거에요!
>>65 (쓰담쓰담) 얼른 시트를 작성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거에오 ... -
67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21:11>>65 호에에에엑 (당근어택(냥냥당근
비어있는 신주가 나태해졌어요... 사실 아까 생각없이 비어있는을 줄여서 빈으로 부르려다가 어감이 위험하단걸 깨달았어요 -
68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21:22>>66 (널부렁)
-
69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1:24:30으음 ... 그 어감 확실히 위험하긴 하네요
>>68 (포풍쓰담) -
70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28:27Been god으로 해서 콩신으로 하는건 어떨까요 (?)
>>70 (폭풍데굴) -
71 신주(공석)◆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11:33:36>>66 히이익... 가령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국가가 무너지고 지구가 무너진다거나 하는...(?)
>>67-69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괜찮지 않을까요... 어느 한땐 氷신이었던 적도 있다고 기억하는데(???) -
72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37:51얼른 시트를 작성하지 않으면..
내일 진행에 참가하지 못해요. (알고있던것) -
73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전 11:44:33>>70 (쓰담 빗나감)
>>71 제 억장이 무너져요~~~ 얼른 새 시트 줘요~~~~~ -
74 신주(콩신)◆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11:44:51>>72 (잘 알던 사실이지만 새삼 현실적이라 흠터레스팅...🤔) 작성...작성하겠습니다...시트...나는 도비...😇
-
75 신주(콩신)◆KtQxTILCQM (5p2h1tBF.E) 2021. 11. 12. 오전 11:46:13>>73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유진주 억장이 무너짐........) 으앙 어서 시트 작성할게요 무너지지 말아요....😇😇😇
-
76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전 11:51:47>>73 (부비부비
>>74 (데굴부비 -
77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2:18:17등장! 오랜만에 일상 팻말!
-
78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00:41저요..?
-
79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3:09:05일상?!!
-
80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10:22일상!
-
81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3:16:56쪼아요! 상황은 어떤게 조을까요! 역시 저번 약속처럼?
-
82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23:52약속부터! 십년을 기다린 약속! (?)
-
83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3:27:04십년이나 기다린거에요?! 구럼 혹시 선레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 (눈치)
-
84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33:01그럴까요! 근데 시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용. 그냥 좀 늦게 만나게 됐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좀 전 시기라고 대충 해야할까요? -
85 유진주 (B2YquGbEw.) 2021. 11. 12. 오후 3:50:19바빴으니까 좀 늦게 만나게 되었다도 괜찮을 것 같아요!
-
86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53:24"....."
그녀는 만나기로한 장소로 가며 적당히 인기척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슬쩍 거울마냥 비쳐보이는 구조물을 지나가는길에 흘끔 바라보며 어디 이상한데가 없나 살펴보는것도 잠깐씩.
평소보다는 조금 신경을 쓴 차림이었으나 원래부터 쉴때는 옷차림이 힘이 많이들어간건 아니어서 지금도 그렇게 티나진 않습니다.
"이 근처였던거 같은데요.."
누군가와 만나기로 약속을 잡는것도 극히 드문일에. 심지어 직장동료라니 정말 오랜만이어서 그런가 그녀는 다소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거리며 당신을 찾고 있는 움직임이 느릿느릿한거 부터가....... 아 저건 원래 그랬습니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져도 포기하지 않는 가디건이 팔랑거리네요.
사실은 그냥 농담으로 넘길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늦긴했더라도 만나게 되다니 으음.
"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건 없겠죠.." -
87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3:53:47빰!
-
88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4:03:32아직 겨울은 아닌데 날씨가 왜이리 쌀쌀한지. 잔뜩 힘줬다고는 말은 못하겠지만 옷장에 걸려있는 수많은 옷들 중에서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되는 옷을 집어서 입고 나왔는데, 혹시 몰라서 챙겨나온 두꺼운 외투가 아니었다면 분명 오들오들 떨었을 것이다. 만나기로 한 장소는 시내의 카페 앞. 저번 순찰때 들렀던 그 카페 앞쪽이었다.
" 그냥 안에 들어가있으라고 할껄. "
사실 약속시간에 늦은건 아니지만 혹시 나보다 먼저 왔으면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되는거니까. 그래도 일단은 최대한 빠르게 약속 장소로 향했더니 역시나 나보다 먼저 온 그녀가 보였다.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서 웃는 얼굴로 어깨를 톡톡 건드린다.
" 좋은 점심이에요. 점심이라기엔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요. "
근데 이런 날씨에도 가디건? 춥지 않으려나.
" 일단 카페 안에 들어가서 몸이라도 좀 녹일까요? "
겨울도 아닌데 몸을 녹이는게 좀 이상하긴 했지만 오늘 날씨는 바람도 꽤나 불어서 겨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 따뜻한거라도 마시면서 좀 체온을 올리고서 다른데 놀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테다. -
89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4:11:41톡톡. 누군가 어깨를 건드리는 느낌에 그녀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당연히 당신일거라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이상한 사람이 아니란것에 안심하며 그녀는 고개를 살짝 숙여보였죠.
"반 정도는 점심이라고 해도 될거에요."
반 정도는이라니. 그녀는 다소 애매한 말을 남기며 카페에 들어가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막상 눈앞에 보이니 또 말이 잘 안나오는건 추워서 그런걸까요.
"가장 가까운곳이라면.."
만나기로 한 장소부터가 카페 앞이었기에. 그녀는 순찰때 들렀던 카페쪽을 바라보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저쪽으로 괜찮냐는듯한 표정입니다. 뭔가 양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뒷꿈치를 들었다가 내렸다해서 키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고 있습니다. -
90 테이주 (s.872KR9kI) 2021. 11. 12. 오후 4:21:01
-
91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4:25:42우와 뭐야 움직이는 테이다! 어서와요~
-
92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4:33:26" 점심과 저녁 사이에 있는 애매한 시간이긴 하죠. "
약속시간이 왜 이렇게 애매하게 잡혔냐면 내가 낮에 잠깐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래는 진작에 해뒀어야하는 일들이지만 최근에 바쁜 일들이 연이어 있어서 그런 것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좀 더 따뜻한 시간에 만났을텐데.
" 가디건 입고 있으면 안추워요? "
저번주까지만 해도 낮엔 따뜻하다고 느껴질 정도라서 가디건을 애용했는데 지금 날씨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감기라도 걸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걱정되는 얼굴로 물어보다 그녀의 몸짓에 작게 웃음을 터뜨리고는 카페의 문을 열고서는 먼저 들어가라고 손짓한 뒤에 따라 들어갔다.
" 이렇게 사적으로 만나는건 또 오랜만이네요. 그쵸? "
서에서야 매일 같이 보는 얼굴이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색다른 기분. 그리고 오늘의 약속을 살짝 기대하고 있던 것도 있었기에 나는 연신 미소를 가득 지은채로 사람들이 별로 없는 테이블로 다가가 자리를 잡았다.
" 저는 자몽차를 마실 생각인데, 연우씨는 뭘 드시겠어요? "
커피는 평소에도 많이 마시니까 오늘은 차 종류로. -
93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4:33:50테이주 어서와요! 들어가자마자 보인 중지손가락에 조금 당황 ...
-
94 테이주 (s.872KR9kI) 2021. 11. 12. 오후 4:36:15ㅋㅋㅋㅋㅋㅋㅋ........테이가 미안해...
테이: woooo...(무릎 꿇고 손 들기) -
95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4:44:34포상이래요!
-
96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4:49:34"일찍 만나는것도 힘드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딱히 당신의 생각을 읽은것은 아니었지만, 그녀는 쉬는날 일찍 일어나는것도 피곤하다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가디건 이야기에 그녀는 저번에 들었던 선배님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추워 죽어도 코트족이랑 비슷한거에요."
얼어 죽어도였나? 그녀는 햇갈리는지 으음- 하고 소리냈지만 어차피 그게 그거였으므로 그냥 웃어넘겼습니다.
그리고 열어주는 문을 따라 카페에 들어가 오랜만이라는 말에 저번에 만났던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으음.. 그때는 솔직히 부끄러운 추억이 되어버렸지만요.
"우연히 길가에서 마주친거였으니까요. 따지고보면 처음이지 않을까요."
그녀는 제대로 이야기하고 만나는건 이 팀에서는 처음이라면서 눈을 깜박이다간 메뉴를 생각해봅니다..
한편 당신이 계속 미소를 짓고있는걸 보고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나싶었지만. 프라이버시를 생각해 묻지는 않으며 따라 앉습니다.
"저는 유자민트티로 하려고요."
무난하고 따뜻한 메뉴. -
97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5:28:01" 그래도 낮에는 따뜻하니까요. "
물론 쌀쌀한건 여전하지만 해가 지고나면 쌀쌀함을 넘어서서 춥다고 느낄 지경이 되어버리니까. 내가 보기엔 좀 얇아보이는 옷이라 차라리 일찍 만나고 저녁 일찍 헤어지는게 어땠을까 싶었지만 이미 약속시간은 느즈막한 점심시간이니까 이제 와서 이런 생각을 해봤자다.
" 얼죽코를 넘어선 얼어죽어도 가디건인가요? "
코트는 어느정도 추위를 막아주기라도하지 가디건은 그렇지도 않은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렇네요. 종종 이렇게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살짝 웃었다가 유자민트티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주문을 하러 갔다. 키오스크에서 자몽차와 유자민트티, 그리고 같이 먹을 쿠키까지 주문하고서 진동벨을 가지고 온 나는 자리에 다시 앉으며 말했다.
" 오늘 살짝 기대했거든요. 데이트, 조금 설레지 않나요? "
장난스런 표정으로 외투를 벗어서 옆에 내려놓는다. 조금 무겁기도 했고 카페 안은 따뜻해서 슬슬 덥게 느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
98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5:29:33>>94 하지만 포상이라는 말에 뭔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 테저씨의 포상 ...
-
99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5:41:18"전 별로 안 추운데."
아까 추워도 코트족 어쩌고 했지만. 그녀는 추운데 패션을 고집하는 성격은 아니었습니다.
그녀가 이 날씨에도 가디건을 입고 다니는 이유는 가디건을 입어도 안 추우니까였죠. 애초에 추운에 패션을 고집하는거 자체가 그녀에겐 비합리적인 일입니다.
아무튼 당신의 걱정을 누그러트리려는듯 말하며 그녀는 미소지었습니다.
"예전부터 추위는 잘 안탔어요. 오히려 더위에 좀 약한편인거 같아요."
극단적으로 약한건 아니었지만 더위를 잘 못버틴다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 항상 그런 이야기만."
종종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아무말도 안 하고 있다가, 그녀는 당신이 주문을 하러가자 그제서야 중얼거렸습니다.
얼마 안 있어서 당신이 돌아왔지만. 이어지는 이야기는 또 다시 부끄러워지는 말.
"정말 그런 이야기만.."
얼굴에 열이 오르는거 같았기에 그녀는 양손으로 코와 함께 얼굴을 가리며 당신을 노려봤습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건지.. 무서운 사람이네요." -
100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6:03:06"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추위를 덜 탄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하긴 코트는 추위를 참을 수 있을 정도지만 가디건은 한기를 거의 막아주지를 못하니까. 나한테는 이제 춥게 느껴지지만 그녀에게는 아직까지는 버틸만한 계절인가보다. 더위엔 좀 약하다면 여름엔 지금과 다르게 좀 풀어지는걸까.
" 하지만 저는 이렇게 같이 있는게 좋은데요. "
양손으로 얼굴은 가렸지만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나를 노려보는 눈빛에 살짝 흠칫하면서도 입가에 미소는 없애지 않은채 대답한다. 사실 휴일엔 할게 없어서 하루종일 잠만 자거나, 멍하니 핸드폰만 보면서 누워있는 날이 많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서 즐길 수 있다는건 나한테는 더할나위 없이 신나는 일이다. 물론 그 상대가 연우씨라는 것에서 더해지는게 있었고.
" 진짜로 싫다면 안하겠지만요. "
정말 싫어한다고 얘기한다면 그런 얘기는 꺼낼 생각은 없었다. 어쨌든 상대방을 존중해주는게 대화에서 가장 잘 지켜야하는 것 중 하나니까. 차 종류라서 그런지 금방 진동벨이 울렸고, 나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주문했던 것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 유자민트라 ... 향이 좋네요. 다음엔 그거 마셔봐야겠어요. "
가져오면서 느낀 향긋함이 좋았다. 민트 특유의 시원한 향이 마음에 쏙 들었다. -
101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6:13:27"애초에 참는거 자체를 안하니까요."
그녀는 그런 비합리적인 일은 할 필요가 없다며 딱 잘라 말했습니다.정말?그리고는 가디건을 팔랑 팔랑.
가볍고, 적당하고, 이상적인 겉옷이라고 생각하는 가디건. 소매를 살짝 늘려 손가락을 반만 보이게끔 만들어보입니다.
왜 저렇게 하고 보여준건지는 이해할 수 없지만요...
"싫..은건 아니지만."
부끄럽지 않냐며. 그녀는 손을 내리며 물었습니다. 역시 저건 유전자에 각인된 무언가일까?
이상한 생각을 하던 그녀는 손을 가슴께에 올리며 당신이 주문한것을 가져오는것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너무 앉아만 있는걸까요.
식사할때는 자신이 가져와야겠다 생각한 그녀의 시야에 곧 돌아온 당신이 비칩니다.
"달면서 상쾌한..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맛이에요."
물론 좋은 의미라며. 그녀는 향을 한번 맡은뒤 작게 한모금 들이켰습니다.
한번 마시고나서 쌀쌀한 날씨일때는 자주 즐겨먹게 된 음료였습니다.
"유진씨. 요즘 바빴던거 같은데, 지금은 여유가 좀 생긴건가요?"
그녀는 최근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고는 그렇게 물었습니다. 뭐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요. -
102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6:59:55헉 ... 깜빡 졸아버렸어요 ... 답레 조금만 이따가 가져오께요!!
-
103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7:02:10천천히 가져오도록 하여라~ (??)
-
104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7:20:32일상이 돌아간다면 구경하는게 인지상정!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105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7:21:27어서와요 캡틴~
-
106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7:25:20안녕하세요! 연우주! 그리고 저는 바로 식사를 좀 하고 올게요!
-
107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7:28:41맛있게 먹구와요~
-
108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7:45:47그리고 다시 맛있게 먹고 돌아왔어요! 주말이다! 쉰다! 만세!
-
109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8:05:03(쓰담
-
110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8:06:02아닛! 쓰담이라니! (역쓰담)
-
111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8:15:27(주금
-
112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8:21:15이렇게 연우주는 무덤에 묻히고 말았군요. 아아. 우리 모두 연우주를 잊지 않도록 합시다. (절레절레)
-
113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8:25:19(리스폰) 호에에?!
-
114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8:30:30리스폰 따윈 인정할 수 없어요! 리스폰을 할거면 죽지 말아요!! (엄근진)(그거 아님)
-
115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8:45:07으아. 갑자기 입이 심심해졌어요! 안된다! 이건 가짜 배고픔이다! 8ㅁ8
-
116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8:46:32배고픈거라면 먹는거에요 ><
-
117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8:51:58그래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와플을 시켰어요. (눈물)
-
118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9:44:05와플 맛있어! 완전 맛있어! 아무튼 내일은 예정대로 스토리가 시작될 예정이에요!
-
119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9:53:15참는건 안한다라, 그럼 뭔가 하고싶을때 바로바로 한다는걸까. 그러면 조금 무섭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소매를 길게 늘이는 연우씨를 바라보고 있었다. 손가락이 반쯤 나와있는 모양이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온다.
" 조금은 부끄럽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잖아요? "
당신의 앞에 주문했던 유자민트티를 내려놔주며 말하고선 내 몫의 자몽차를 작게 한입 마셔본다. 달달하면서도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유자나 레몬 계열도 좋지만 자몽 특유의 맛도 좋았다.
" 이것저것 할 일이 있어서 바빴네요. 이젠 좀 여유가 생겼고 .. 앞으로도 좀 여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물론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내가 보기에는 급하게 처리할 일들은 대부분 끝낸 상태니까. 소매로 반쯤 가려진 손을 바라보고 있다가 손가락을 테이블에 살짝 두드리며 말했다.
" 연우씨는 잘지내셨나요? 매일 서에서 보긴 했지만, 대화는 자주 할 일이 없었으니까요. " -
120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0:09:32어서 와요! 유진주!
-
121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0:24:40캡틴 조은 밤이에요!!! (부둥부둥)
-
122 체슬리주 (nsyQ0MdCuU) 2021. 11. 12. 오후 10:24:42체슬리:
069 약한 신체부위나 기관이 있다면?
- 병치레를 하거나 건강에 문제 있는 지점은 딱히 없지만~ 피부가 햇빛에 좀 약한 편이야. 그렇지만 땡볕에 맨살로 몇시간이고 서 있는 것만 아니면 일상생활에는 별 문제 없음!
345 '자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 그 말을 듣자 그는 눈을 게슴츠레 좁혀 뜨고선 당신에게서 슬금슬금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뭐… 숨겨진 자식 얘기 같은 거라도 바라냐?" 같은 헛소리를 어김없이 하는데, 그러고서는 곧장 원래의 뾰족한 눈을 돌려놓고 태연하게 물이나 한 잔 마신다. 여기까지의 과정이 제대로 말하기까지의 서두라도 되는 건지 목구멍에 물 넘어가고 나서야 제대로 된 대답이 돌아왔다. "자녀계획 같은 거 묻는 거야?"
으음,하는 침음을 흘리면서도 별달리 고민하지는 않는 듯한 표정이다. 그는 제 뒷머리를 긁적이다 이렇게 말했다.
"친자식이든 입양아든 애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 자체가 없는데. 만약에 키우게 된다 쳐도… …………아, 젠장. 내 양심이 드디어 빛을 발하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좋은 양육자가 되진 못할 것 같고."
다른 것보다도 본인이 글러먹은 어른이라는 사실을 시인하는 게 더 싫은 모양이었다…….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 엄청 대식하지만 먹은만큼 죽어라 움직여서 안 찐다... 이직하고 난 다음부터는 활동량이 줄어서 밥도 좀 줄였지만 여전히 보통 사람에 비해선 엄청 많이 먹어 :0c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체슬리 맥퀸 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는_도중_집에_도둑이_든다면
- 아니 하필 특수수사대 집을 털다니 도둑의 명복을 빌어줘야...
당연히 뚝딱뚝딱 때려잡...지는 않고 제압만 해서 잡아갈걸~
자캐하면_생각나는_음식
- 어... 갈치구이...🤔
음식캐해는 모르겠고 내가 오늘 저녁에 갈치구이를 먹엇기 때문이다....(체: 뭐냐)
자캐가_현대의_명동_사거리에_떨어진다면
- (이미 현대인임)(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음)
어... 본인 의지가 아닌 외부 영향으로 갑자기 뚝 떨어지는 거라면 일단 유진이를 의심해본다(?)
농담이고 아무튼 다른 익스퍼의 소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딱히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저냥 상황 알린 다음 교통수단 타고 다시 원래 있던 데로 돌아감...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진단갱~~~~~~~ o)-( -
123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0:26:55>>121 마찬가지로 좋은 밤이에요! (부둥부둥)
>>122 음. 땡볕에 맨살로 몇시간씩 있으면 누구나 힘들지 않을까하고..(시선회피) 아무튼 대식을 해도 살이 안찐다니! 너무 부러워요!! 8ㅁ8 그리고 도둑..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둑아! 어서 도망쳐!! (흐릿)
그리고 어서 와요! 체슬리주! -
124 체슬리주 (nsyQ0MdCuU) 2021. 11. 12. 오후 10:34:02안녕안녕이야~~~~~~~ 으윽 오늘은 별로 힌 게 없는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o)-(
>>123 그렇긴 해... 그러니까 일상생활 하는 덴 지장 없다는 뜻이라구😉 -
125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0:39:44직장이라는 것이 다 그런거 아니겠어요? 퇴근하고 오면 괜히 지치고 쓰러지는 법이지요. (토닥토닥)
-
126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0:48:01제유진:
027 TV를 틀었는데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을 때의 반응은?
다시 꺼버리고 잠이나 잘까 ... 하면서 침대에 누웠다가 잠이 안와서 그나마 볼만했던거 틀어두고 멍하니 있다가 잠든다!
291 캐릭터 방의 전경
들어가면 좌우로 작은 창고랑 화장실이 있는 짧은 복도가 나오고, 그걸 지나가면 작은 거실이 나오고 거실 한쪽에는 작게 부엌이 있다. 방이 두개 있으며 하나는 침실이고 하나는 옷방. 침실에는 책상과 노트북, 그리고 침대와 벽걸이 티비가 하나 걸려있다.
243 맷집이 좋은가요?
일단 좋은 편! 맞는거에 익숙한 편이기도 하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제유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했던_예체능
딱히 없는데 ... 그나마 축구 정도?
지각에_대처하는_자캐의_자세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선 건물 옥상을 따라따라 자신의 능력을 쓰면서 이동!! 하고 싶지만 쉽사리 안되니까 택시라도 잡아타고 시간에 맞춰서 간다.
자캐가_음식을_먹은_뒤_손에_묻었다면
휴지를 뽑아서 닦지만 ... 혼자 있으면 그냥 빨아 먹어버린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27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0:50:40여러분들이 이렇게 길게길게 진단을 남겨주시면 읽은 제가 행복합니다. (굽신굽신) 아니 그 와중에 맞는거에 익숙한 거 뭐예요! 뭐냐고요! 아니. 알긴 하지만!! 8ㅁ8
그 와중에..ㅋㅋㅋㅋㅋ 능력을 사용하진 않는군요. 사실 몰래몰래 한다면 그렇게 해도 가능하긴 하겠지만요! -
128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0:52:45>>127 단련된 맷집으로 팀의 탱커를 담당한ㄷ... (아님) 헉 몰래몰래 해도 괜찮은가요? 뭔가 익스파 파동이 잡히니까 함부로 썼구나! 시말서! 이럴것 같아서요
-
129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0:56:06어디까지나 문제가 되는 것은 익스퍼가 아닌 이들이 볼 수 있는 상황 속에서 능력을 써서 초능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질 때의 경우에요. 그게 아니라 몰래몰래 안 걸리게 사용하는 거라면 크게 관여하진 않는답니다.
-
130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0:58:22>>129 호에에엑 ... 그럼 앞으로 마음껏 옥상을 돌아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바에오
-
131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00:34>>130 과연 유진은 걸리는 일이 없고 익스퍼 보안 관리부에게도 호출 당하지 않을 것인가!
-
132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1:01:37>>131 그렇게 놀랍게도 바로 걸려서 시말서를 쓰게 되어버리는 ...
-
133 체슬리주 (nsyQ0MdCuU) 2021. 11. 12. 오후 11:06:57한국은 어딜 가도 cctv랑 블랙박스 천지라서 안 들키기 어려울 것 같긴 해....(애잔해지며,,,)
그래도 1년 뒤에 익스퍼 공표되면 지각해도 마음껏 쓸 수 있을거야!(???) -
134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15:00>>132 소라:(빤히)(빤히)(빤히)
>>133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럴수밖에 없긴 하죠! 물론 작중에선 어느 정도 작중허용이라는 것으로..(시선회피) -
135 연우 - 유진 (P/pVHeuKYA) 2021. 11. 12. 오후 11:23:58"부끄럽다고 생각은 하는거에요..?"
의심. 그녀는 그런거 같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뭐 그렇다면 그런거니까요.
그렇게 잠시 당신을 바라보던 그녀는 저랑 있는게 많이 좋아요? 라고 쭈뼛쭈뼛 물어봤습니다.
물어보고나서 또 열이 오르는거 같았지만..
"그래요..?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기분탓이 아니라 정말 바빴던 모양. 그녀는 혹시 피곤한건 아니냐며 당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봤습니다.
혹시 괜히 만난거 아닐까. 유자향과 함께 걱정이 같이 올라온듯 합니다.
"저는 언제나 비슷해요. 딱히 따로 일을 하는것도 없고.."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녀는 슬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하면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살짝 손을 뻗어서 테이블을 두드리는 당신의 손가락을 손으로 덮어보려 했습니다. 행동의 이유...? 글쎄요. -
136 연우주 (P/pVHeuKYA) 2021. 11. 12. 오후 11:24:22(생각해보니 쉬는날에도 일할게 있다.)
-
137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25:56다시 어서 오세요! 연우주! (토닥토닥)
-
138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46:31내일은 한 주 고생한 저를 위한 힐링타임을 가질 예정이에요! 그래서 아마 저녁에 오지 않을까 싶어지네요!
-
139 케이시주 (6vaOSgvGic) 2021. 11. 12. 오후 11:55:32
-
140 유진 - 연우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1:55:34" 솔직히 말하면 엄청 좋은데요? "
일부러 짓궂은 표정을 지으면서 얘기한 나는 당신의 걱정스런 표정에 별거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어보였다. 실제로도 정말 별거 아니긴 했으니까. 약간 피곤한건 부정할 수 없었지만 이 정도의 피곤함은 일상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모처럼의 휴일을 잠으로 보내기도 아깝고.
" 그래도 휴일은 좋은 법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
서에선 항상 일하고 있는 모습만 보다보니 휴일에도 집에서 일을 하는게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휴일엔 휴식을 취하는 것 같았다. 첫인상은 워커홀릭이었고 지금도 딱히 변하지는 않았지만 ... 정말 일에 중독되었다! 같은 느낌은 아니라서 다행이랄까. 그러다 그녀의 손이 내 손가락을 덮었고 나는 아? 하는 표정으로 살짝 그녀를 바라보았다가 웃으면서 손을 뒤집어서 살짝 잡으려하며 말했다.
" 데이트라서 손 잡아주는거에요? 저야 좋은데. "
그래도 언제든 손을 뺄 수 있도록 약하게 잡고 다른 손으로 컵을 들어서 차를 한모금 더 마신다. 머그잔이긴 했지만 식는 속도는 금방이라 어느새 목으로 넘기기 좋은 온도가 되어있었다. 곧 다 식어서 금방 차가워지겠지.
" 날씨가 쌀쌀하니까 오늘은 영화라도 한편 볼까요? "
산책 같은 것도 좋아하지만 추운 날씨에 바깥을 돌아다니는 취미는 없으니까. 마침 최근에 개봉한 영화도 있다고하고. -
141 유진주 (RjLdwuO.2k) 2021. 11. 12. 오후 11:56:07>>134 (애써 시선을 피한다)
>>138 허어억 맛있는걸 드시나요!!
케이시주 어서와요!! (쓰담뽀담) -
142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56:24케이시주는 언제나 쓰러지면서 오시는군요. (동공지진) 일단 어서 와요!
-
143 ◆O5r/SywHNU (tEJSIeuXFc) 2021. 11. 12. 오후 11:56:58>>141 큰 맘 먹고 애슐리 퀸즈에 가서 이것저것 먹고 고양이 카페에 가서 정신적 힐링을 좀 하고 오려고요! 그 이후는 뭐라도 하겠죠! 아마!
-
144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2:00:53>>143 애슐리 퀸즈 ... 고양이 카페 ... 흠잡을데 없는 동선이군요! 저는 어릴때 애슐리 좋아했는데 지금은 뭔가 입맛에 안맞게 되어버렸네요 .. 늙어가는걸까요
-
145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01:27>>141 (쓰담받음)(골골송)
>>142 안그래도 점점 갤러리에 쓰러지는 짤이 늘어가는 것 같다는 죄책감이 들고 있어;v; 자꾸 일에 치이지 말고 시간을 내서 일상도 돌리고 좀 해야 할 텐데 말이지..ㅇ<-< -
146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03:07"너무 그러면 오해받는다고요?"
그녀는 짓궃은 표정을 보며 저건 무슨 표정일까.. 고심하다가 피식 웃었습니다. 뭐 어차피 반은 농담이거나. 사람이 좋은거겠죠.
티를 조금 마시고. 당신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거야 그렇지.
"뭐, 어... 데이트도 휴일이니까 하는거고."
살짝 머뭇거렸으나 그녀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듯 말하며 당신의 눈치를 살폈습니다.
다만 손가락을 잡자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의 표정에 어라 뭔가 잘못됐나. 싶어서 속으로 약 0. 몇초의 찰나동안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곧 손을 잡아주는 당신의 움직임에 딱히 거부하지 않다가 움찔.
"또오.."
프로그래밍 된 대사를 말하는거 아닌가 싶은 당신에게, 그녀는 아예 손을 마주잡아 깍지를 끼려하며 째릿- 하고 순간 노려봤습니다.
한손끼리 봉쇄(?) 되어 있고 한손으로는 차를 마시고 있는 이 상황을 그녀가 이해는 하고 있을까요.
"영화요? 추천작이라던가 있어요? 영화관에 가서 골라도 상관은 없지만."
그러면서도 영화 이야기에 그녀는 혹시 보고싶었던게 있나싶어 그렇게 물었습니다. -
14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03:26응냐!! 일 다 끝났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14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03:55연우주 어솨~~(뽀담뽀담)
-
14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05:08케이시주당 (부비
-
15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06:52연우주는 오늘도 부비듀얼을 신청하는군>:3 (부비부비부비부빗
-
15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08:48>>150 (모터부비
내일은 케이시쟝이 치료해주나오? -
152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11:29>>151 (모터에 휩쓸려 사망)
케이시가 먼저 뻗지만 않으면..? -
15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13:41헉 케이시는 제가 지켜줄게요!
-
154 6차 웹박수 오픈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17:51<앓이>
1.얘들아 사랑해....
그냥 다들 사랑해 하트뿅....!!!!!!
2.좋아하는거 같은데.
그럴수록 못 이룰거 같단 생각이 짙어져.
<선물>
1.모두의 자리에 초콜릿 빼빼로가 하나씩 올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이런 것밖에 준비 못했지만 맛있게 먹고 또 열심히 일해봐요. 정말 고생이 많아요. 여러분 :D] 라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가 놓여져 있습니다.
2.밤늦게 셀린의 자리에 앵무새용 쿠키봉투가 놓여져있습니다.
그리고 한개의 쪽지
[셀린, 친구를 서에서 키워도 괜찮을까요?]
어라, 셀린에게 묻는건가요.
셀린:???
셀린:내가 허락하는거 아니다. 아니다. 주인님과 대장님 허락 필요하다. 필요하다.
셀린:그런데 안해줄거다. 안해줄거다. 여기 동물원 아니다. 아니다. -
15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19:07>>144 그냥 개인 취향 아닐까요? 저는 여전히 좋아해요! 이것저것 먹을 거 많기도 하고 맛도 괜찮고요!
>>145 으아! 현생이 힘들면 어쩔 수 없는 거라구요! 부디 쉬는 날이 꼭 찾아오길 바랄게요! (토닥토닥) -
15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19:20에에, 그럼 집에서 키우고 출근때만 가져와도 안대나요
-
15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21:20>>153 연우 멋있서..ㅇㅁㅇ (반함)(?)
>>155 사실 내가 감당 못할 만큼 이것저것 벌려놓은 것도 있으니까<:3 결국엔 업보빔이란 거지! -
15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22:22어째서 앵무새를 서에 데리고 오려고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셀린은 연구적 목적도 있어서 예성이가 데리고 오는 것 뿐이라구요!
-
15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23:30>>157 (뿌듯) 식 날짜만 잡으면 되는거네요! (?
>>158 셀린도 혼자라면 외로울거라구요 흑흑. -
16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24:11
-
16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25:15>>160 호에에 역동적인 신부
-
162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전 12:25:45>>161 (결혼에 적극적인 편)
-
16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32:23(일단 팝콘을 꺼내와서 마구 냠냠냠냠냠냠)
-
16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37:32아무튼 내일은 나이트 전이 드디어 시작되는데 제 생각이지만 아마 조금 격돌이 예상이 되네요. 물론 실제로 시작되어봐야 알겠지만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져도 아. 져도 상관없구나 하고 그냥 가볍게 해주셨으면 하고..(굽신굽신) 물론 이길 수도 있어요!
-
165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2:40:17" 오해라니 ... 전 진심인데 말이에요. 아무한테나 하는 말도 아니고. "
저번부터 내가 괜히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나보다. 정말 아무한테나 하는 말이 아닌데 ... 이러다가 카사노바로 낙인 찍히는거 아닌가 모르겠어. 그래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면 평소엔 보지 못하는 모습이라 더 보고 싶어서 이런 말을 꺼내는 것 같다. 애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미쳤냐면서 마구 웃어댈텐데.
" 퇴근길에도 같이 집에 간다면 그것도 데이트가 아닐런지. "
물론 경찰서는 새벽에도 당연히 운영되어야하기 때문에 같이 퇴근할 수 있는 날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나는 지쳐서 금방 집으로 돌아가서 누워있다가 잠드는게 보통이다. 그래도 저녁쯤은 한끼 같이 할 수 있는 날이 있지 않을까.
" 난 진짜 좋은데. 장난 아니라니까요? "
노려보는 표정에 살짝 움츠러들었다가도 깍지를 껴오는 손을 나도 같이 마주 잡아주면서 대꾸한다. 평소엔 대부분 미소 짓는 표정이라서 저런 표정을 짓는 것도 나름 색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싫은게 아니라 그냥 신기하고 더 매력적이라고 해야할까.
" 최근에 개봉한 영화가 좀 있던데 ... 무슨 장르 좋아해요? 저는 딱히 가리는 장르는 없어서. "
다시 한모금. 아까 먹었을때보다 더 온도가 내려가서 이젠 미지근한 수준까지 왔다. 아래에는 자몽청이 가득 가라앉아있어서 마실수록 자몽 알갱이들이 입 안 가득 들어온다. 여기 프랜차이즈인데도 맛이 괜찮네.
" 영화 보고 나면 딱 저녁 먹을 시간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 -
166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2:42:16>>145 (포풍쓰담)
>>154 헉 ... 2번 앓이 뭔가 아련하자나요 ... :3 그리고 셀린 친구라니!! 셀린도 외로우니까 한마리쯤 더 ... ?
>>164 이길꺼에요! 무조건 이겨야해! -
16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43:18으으 갑자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떠가지고 글쓰다 실수로 업데이트 터치를 해버렸어요.
강제 업데이트 당하고옴 .. -
16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43:25>>166 셀린:카페 누나가 잘 챙겨준다. 잘 챙겨준다. 안 외롭다. 안 외롭다.
물론 굳이 개인적으로 키우겠다고 한다면 제가 말릴 수는 없는 노릇이긴 하죠? 아무래도? -
16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43:36>>167 (토닥토닥)
-
170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2:46:14>>167 헉 .. 천천히 써주세요! ><
>>168 카페눈나 ... 프로키온!! 예쁘던데요 ...
-
17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47:02>>170 제 생각에도 프로키온은 정말 예쁜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NPC로 설정한게 좀 아까울 정도로요. (시선회피)
-
172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2:50:39>>171 소라와 함께 익스레이버의 대표 미녀를 맡고 있는 프로키온쟝 ...
-
173 신주(공석)◆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2:55:58(살려주세요)
-
17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56:44>>172 네?! 무슨 소리죠?! 다른 여캐들이 훨씬 더 예쁜데요!!
>>173 어서 오세요! 3번째 신을 데리고 오신 신주!! (토닥토닥) -
175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58:08"진심이라니.."
그런 말을 직접적으로 할 수 있다는거 자체가 문제인거에요. 그녀는 차마 그걸 말하지는 못하고 이내 얼굴을 붉혔습니다.
사실 비슷한 대사라면 꽤 들어본 그녀였지만, 그럴때마다 단순히 헛소리네. 하고 치부했지만요. 이번에는 왜인지 그러한 기분이 아니었기에 그녀는 드물게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 요근래 볼때마다 당황했던거 같기도 하지만.
"같이 가고싶어요..?"
퇴근길. 그녀는 집에 같이 가는거 정도야 큰 일은 아니니 상관없나 싶어서 물어봤습니다. 이랬는데 농담이었다고 말하면 한대 칠거같은 기분인데..
어느샌가 비워진 민트티 잔을 내려놓으며 그녀는 미묘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
그러나 아무런 대꾸도 못한채, 그녀는 열기를 잠시 식히며 영화 이야기로 화제를 돌립니다.
"저도 가리는건 없는데, 그럼 인기작으로 가서 고를까요.."
뭐라도 있겠지. 그녀는 눈을 깜박이며 생각하고는 당신의 음료가 얼마나 남았을지 살폈습니다.
"다 마시면 움직여요."
가서 고르고 팝콘사고 할 시간도 필요하니까요. -
17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58:44삼신주 어서와요
-
177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1:06:10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최종보스인_던전의_이름
> 비망의 폐허, 델리리움.
안쪽은 이제 가위랑 실, 술병을 형상화 한 몬스터와 부서진 건물 잔해로 가득하다고 생각해..🤔 비망은 희망이 없다, 잊어서는 안 된다.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고...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 당연히! 누나지..누나의 무시무시한 주먹에 테이 벌벌 떤다구..:3c 스피어 당하면 또 나한테 그래! 하면서 잉잉 울지도 모른다구.. 사실 그것보다 더 무서워하는 게 있는데 애쉬가 안경 벗으면서 한숨 깊게 내쉬더니 "퍼디난드 테이 베르너." 하고 부르면 테이 그자리에서 굳어서 벌벌 떤다..혼난 기억이 아주아주 많거든..
자캐가_죽음의_위협을_받는다면
> "그의 눈이 못다한 혐오를 담아낸다. "왜 그때 안 죽이고." 하고 중얼거리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죽일테면 죽여봐라. 뒷짐 지고 숨겨둔 큐브웨폰을 들키지 않기 위해 그는 침묵했다. 다가오면.
휘두를 생각이다. 그는 붉은 눈 샐쭉 휘어 웃는다.
"뭐 해요? 죽인다면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17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07:27>>177 마지막거 포스 쩐다요..
-
179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1:09:313신주 어서와~~~~😘😘😘😘😘
-
180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11:10와.... 예토전생한 신주랍니다^^~~~,,
모두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
181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11:46(3신주라니까 삼신할미가 돼야 할 거 같음🤔🤔🤔🤔🤔)
-
18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2:20삼신기다!
-
18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13:18>>177 어서 와요! 테이주!! 아니. 그런데 맨 마지막이?! 저건 필시 작중에서 나올 것이 분명해요!!
-
184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14:19>>177 델리리움이 섬망과 주마등이라는 뜻을 동시에 가졌다는데(알코올과 관련 있단 말도 들음...🤔) 테이와 연관지으니 심오하네요..... 테이의 내면세계, 정신세계가 저런 느낌일까요(적폐)
-
185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15:05>>182 ㅋㅋㅋ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삼종신기다^^~~~~!! -
18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3:43최강의 신..
-
18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25:34Q.내일 전투에서 소라가 참전하나요?
A.참전 안합니다. 어른의 사정으로 소라가 도착했을쯤에는 이미 모든 것이 끝나있다는 것으로..(속닥속닥) -
18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26:24소라쟝..
-
189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1:26:46>>178 연우도 포스 있는 모습 보여줄 거지?🥰🥰🥰
>>183 설겅설겅...테조씨의 큐브웨폰 빙다리핫바지라구~~(?)
>>184 아니 이걸..이걸 꿰뚫다니..델리리움은 섬망, 주마등도 있지만 알코올 중독자가 금단 증상으로 보이는 진전섬망에서도 가장 먼저 쓰..이는데..🤔 아마 내면과 정신세계는 비슷한데 배경이 밤의 뉴욕일 것 같네. 사람 없고 중앙 번화가가 있어야 할 곳에 다 망가진 놀이공원이 떡하니 있는 뉴욕...(뒤틀린 욕망) -
19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30:10>>189 (고민)
아니오... -
19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32:37하지만 어쩔 수 없는걸요! MPC는 전투에 끼이고 그러면 안되는 거예요!
-
19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33:44히잉, 소라쟝한테 이를거에요
-
193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33:53>>186 이 기세로 라타투이 쪽 신을 무찌르고 유일신 타이틀을 획득해버리는 거예요~~~^^(???)
>>187 으..흐..흑... 소라 활약도 좀 보여주세요 센세 (캡틴: 이미 독백 있는데요) 더 줘... 아니 다 줘...!!!(?)
>>189 밤의 뉴욕에... 중앙 번화가 어디 가고 폐허가 된 본디 발랄해야 할 놀이터 떡하니 있고...사람 없이 황폐하고 건조한...테이 찰떡이잖아요(발림) 차가운 바닥 곳곳 깨진 술병 흐트러져 늘어져 있고 놀이공원 깊숙한 곳 들어가면 피 묻은 거친 가위 발견되는 거죠 막(???)(남 설정에 지 망상 끼얹기 신공)
그나저나...테이 큐브웨폰이 제가 참 궁금한데요....(?) -
194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35:20>>193 허억 종교의 탄압.. (?
-
19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36:02>>192 하지만 소라는 제 캐릭터니까 제 말을 거역할 순 없..(소라:이런 못된 캡틴은 소라킥으로 기절시켰으니 안심해!)
>>193 소라도 예성이도 아마 스토리내에서 활약은 전무하지 않을까 하고.. 그래도 극후반부에는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지금은 잘 없을 거예요! 그래도 한번씩은 오버 익스파를 써서 활약했다구요! -
196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37:24>>193 아니 놀이터래 놀이공원 자동완성 실화냐 가슴이 웅장(이하생략)
-
197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39:24" 거짓말은 절대 아니니까요. "
사실 나도 이런 말을 쉽사리 꺼낼 수 있는 사람은 아닌데 왜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이 사람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다른게 있어서 그런건지. 하지만 난 그렇게 고약한 성격은 아닌데 ... 나 자신도 혼란스러웠지만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지금은 그냥 이 상황 자체가 즐겁고 좋을 뿐이니까.
" 집에도 같이 가고, 저녁도 같이 먹을 수 있으면 좋고. 저는 집에 가면 혼자니까요. "
외로움을 많이 탄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타향 생활이 점점 더 길어지고 만날 사람은 별로 없다보니까 조금씩 외로움이 쌓여가는 기분이었다. 학창 생활 마냥 매일 집에 같이 가고 놀 수는 없겠지만 종종 그렇게 해준다면 좀 괜찮지 않을까. 그리고 같이 있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진다.
" 그것도 괜찮겠네요. 팝콘 좋아해요? 저는 팝콘보단 나초를 치즈에 찍어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
팝콘은 뭔가 양이 많았고 내 입맛에는 그게 더 맞았다. 어느새 비워진 연우씨의 잔을 보고서 나도 남은 차를 한입에 다 털어넣는다. 알맞게 식어버린 차는 씁쓸한 향만 입에 남긴채 사라져버린다. 그래도 달달함 뒤에 느껴지는 쌉쌀한 맛이 마음에 들어 자주 마시는 것이다. 맞잡은 손을 외투를 입기 위해서 잠깐 놓았던 나는 잡고 있던 손이 허전해서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손 시려울지도 모르는데, 잡고 다닐까요? "
아까 맞잡았던 손을 내민채로 그렇게 얘기한 나는 천천히 카페 바깥으로 움직였다. 영화관은 거리가 조금 있어서 걸어가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한 곳이었지만, 남은 시간은 많으니까 조급할 필요는 없다. -
198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40:07>>194 원래 이 세상은 탄압하거나 탄압 당하거나예요..~~~!!(???) 탄압이 싫으면 싸워서 이겨라...
>>195 그렇다면 극후반부를 기대하겠습니다.....😭👍 그래도 옛날에 어떤 공적을 세운 적이 있는지 어떤 활약상을 펼쳤는지 독백으로 다 풀어주실 거죠 그쵸(캡틴: ???) -
199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1:40:21아니 왜 없어@!! 멋있는 장면 줘!! ㅇ>-< (누워버림)
>>193 회전목마의 말 머리는 부러져있고 마차에는 사람을 조잡하게 따라 만든 인형이 바닥에 엎어져있는 와중 원색계열 네온사인은 불안정하고..그렇지 바닥 곳곳 있는 깨진 술병과 깊숙한 곳 들어가면 거친 가위..뭐야 신주 내 뇌세포야?????? 왜이리 맛있는 찰떡콩떡 설정을 던져주는 거지..?(념)
신이 큐브웨폰 알려주면 테이도 알려주지롱..😊 -
200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41:15세번째 신이가 등장했네요! 이번엔 여리여리한 분위기 ... 이거, 놀리기 좋을지도? (아님) 신주 어서오세요 ><
-
201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49:54>>199 말머리 부러진 회전목마에 사람을 조잡하게 흉내내 도리어 불쾌감이 느껴지는 움직이지조차 않는 인형..... 원작자가 직접 풀어주는 썰이 훨배 맛집인데요...? 여기 잘한다...암..냠... 이제 네온사인은 테이 심정상태 암시하거나 은유하거나 직접적으로 고하는 단어며 문구, 철학적 용어, 기호 같은 걸로 난무하는 거죠 알아요 네(?)
>>200 이름하야 3신기랍니다... 거울 검 곡옥의 최강의 조합이죠(아무말) 놀려도 물론 좋습니다 대환영^^~~~! 메뉴판은 여기 있는데요 신장으로 놀려도 좋고 기계치인 점으로 놀려도 좋고 어리버리한 걸로 놀려도 좋고 아무튼 여러 가지 있습니다......... 아무튼 반갑답니다🤗 -
202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51:08>>201 (아니... 첨언...) 삼신놈 큐브웨폰은 아마 단도류가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검도 설정을 공연히 남겨둘수는없다는심보
이제 테이 큐브웨폰 알려주실 차례~~~^^! -
20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53:10>>198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이, 이렇게 압박을 하시다니요!! 풀릴수도 있고 안 풀릴수도 있겠지요! 아마!
>>199 여러분들의 멋진 활약을 위해 MPC의 비중을 극단적으로 줄였습니다! 예아! -
204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전 1:55:40>>203 풀린다에 3번째 신놈(a.k.a. 삼신기)의 목숨을 걸겠습니다.....(?)
앗~~ 맞아.. 조금 뒤늦은 감도 있지만 혹시 이전 신들(?)의 시트는 하이드를 부탁해도 좋을까요? -
20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56:29>>201 키로 놀리지는 않겠지만... 기계치 모먼트로 잔뜩 놀려줄 준비가 되어있어요!!
>>203 그래도 한번쯤 소라와 예성이가 활약하는걸 보고 싶은걸요! -
206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56:47>>204 알겠어요! 그렇다면 이전 시트들은 모두 하이드 처리 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신놈의 목숨이라니요! 그렇게 함부로 걸면 안돼요! 제가 안 풀면 어쩌려고요! (동공지진)
-
207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59:32"... 네."
무엇에 대답을 한건지.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시 머리를 넘기며 손거울을 꺼내 혹시 흐트러진데가 없나 확인했습니다.
왜 이렇게 신경쓰는거고 왜 이렇게 진정이 안되는지. 거울로 보이는 뺨이 붉은것을 모르는척 넘기기로 했습니다.
".. 그러면, 유진씨 집에서 자고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집에 가는길을 같이가고, 밥먹고. 그 말에 그녀는 답랬습니다. 어차피 그럴거라면 그냥 집까지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 생각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저,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짓다가는 차를 한번에 마시는 모습에 너무 재촉한것처럼 들렸나싶어 속으로 다음엔 말없이 기다려야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추천해주는거 있어요? 저 사실 영화관에 잘 안가봐서.."
그녀는 혼자서 영화관에 가는 스타일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친구가 많은것도 아니었으니. 당신이 맛있어 하는거라면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기대하듯 바라봤습니다. 나초 .. 무슨 맛일까요?
그리고 당신을 따라 나가며, 내민 손을 살며시 잡고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선호하는 영화도 따로 없나요?"
가리지 않는다해도, 좋아하는 장르는 또 다른것이니. -
20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00:35이전 신.. 구세대의 신들.. (?)
-
209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2:04:30>>201-202 불쾌한 골짜기는 인간을 닮은 무언가가 인간에 비슷할 때 느껴진다고들 하는데 움직임도 없이 그 '사람인형' 존재 자체로 불쾌감을 준다면 테가놈이 무엇에 염증이 났는지..(주절주절) 철학적 용어랑 기호 ㅋㅋㅋㅋㅋㅋ 이거..너무 맛있다..판타지 어장이었으면 이런 세계로 끌고가는 녀석이었을 듯...🤔
단도류?? 설정과 비벼서 잘 먹겠습니다..집안부터 맛있는 설절 냄새가 나더니 큐브웨폰까지 찰떡이네..얌얌냠냠염염굿..🤤
테가놈..........큐브웨폰..ㅎ..
✂️😊 -
21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2:06:05정답! 단두대!! (빠른 도주)ㅈ
-
211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2:06:09오타 무엇...설정이요...념념굿
-
212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전 2:08:20
-
21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08:31저도 먼가 멋진 비설이 있음 좋을텐데.
그그 캐릭터의 정체성을 딱 잡아주는 그런거! 다들 멋져용 -
214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08:53(튀어나온 파슬리주 꼬옥
-
215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2:09:06>>210 정답이다 연금술사!! 사실 테이의 큐브웨폰은 휴대용 단두대...(아님) 그렇지만 여기가 15금이 아니었다면 정말 휴대용 단두대가 되었을 것이다..
-
216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전 2:10:28>>212 선생님 장르가 달라졌잖아요
체슬리파슬리체조씨첵스초코맥퀸수령동지 어서와~!!!! 정답이니까 상으로 움쫩을 해주지!(쭈왑) -
21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2:11:49>>212 어서 오세요! 체슬리주!!
>>213 하지만 연우의 비설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걸요. 애초에 비설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전 생각해요. 소라와 예성이도 딱히 비설 같은 것은 없기도 하고요!
>>215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휴대용 단두대라니!! 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한 거예요!! (흐릿)
일단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또 즐거운 주말 되길 바랄게요! -
21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11:49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만들때_자주_넣는_설정
- 어어 연우랑 관계가 없는 질문같지만.. 문신이려나요!
자캐에게_가치있는_것은
- 자기자신! 어머니!
자캐식으로_내_걱정은_하지마_를_말해보자
- "시간낭비를 하고 계시네요"
"걱정? 저를요?" "후후, 농담도."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싶네용.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19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전 2:11:51크어어어억 다들 안녕~~~~~ 곧 자러갈 생각이라서 인사는 생략해도... 오케이.... o(-(
오~~~~ 뉴 신주도 안녕이야!!!!!! 아니 설정에 165cm.......? 으아악 귀여워 사랑해 크악 -
22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12:23잘자요 캡!
-
221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2:15:01>>205 앗싸 기계치 모먼트 좋습니다😎 어딘가 구닥다리인 수신음으로 1차 놀림거리를... 꺼내드는 게 오래된 피처폰인 걸로 2차 놀림거리를... 그 피처폰조차 똑바로 다루지 못하는 행태로 3차 놀림거리를 제공해드리겟습니다(?)
>>206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캡틴이 풀지 않으면.... 어쩌겠어요, 약속을 이행해야죠(아무소리)
>>209 마■마 세계관이었으면 딱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고 마지막 적폐 하나만 얹고 가봅니다...😇
가....위.......?(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
222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전 2:16:18>>213 (연우주도 꼬옥!)
오잉 무슨 소리야 연우도 캐릭터성이 엄청나게 확고한데!!! :ㅇ 엄청나게 심층적인 비설이 없더라도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굴릴 수 있는 거라구~
>>21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가위를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저게 생각나버렸어....
앗싸 맞혔ㄷ으악 으악 으악(무력하게 뽀뽀당함)
>>218 문신....? 문신 있는 평행세계의 연우 상상해보겠습니다(행복함)
캡 잘자라구~~~~!!!! :3 -
22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16:49큐브웨폰도 지금 생각해보면 좀 대충만들었나 싶네용
근데 저 이 큐브웨폰 언제되야 쓸 수 있을지.. -
224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2:17:03캡틴 잘자요!! 몬가 ... 몬가 왁자지껄해서 끼어들수가 업따 ...
-
225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18:10>>222 원래는 쇄골이나 허리같은데 문신넣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조!
생각해보니 연우는 제가 평소에내던 느낌이랑은 좀 많이 달라요. 오랜만에 복귀해서 그런거려낭.. -
226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2:21:00캡틴 픅 주무시고 체주는 어서 오세요🤗
>>218 헉 문신이라니(문신이라니)(반함) 연우는 문신 설정이 딱히 보이지 않던데 미래에 해볼 계획이 혹시 있을는지요........??(마이크)
>>219 (하지만 나는 인사를 하고야 말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했기 때문^^!) 단신 남캐...함 내보고 싶었읍니다 키에 콤플렉스 가진 남캐라니 참 귀엽지가 않나요???(?) -
227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전 2:21:09>>223 🤔.....
역시 진짜배기 익스퍼는 큐브웨폰보다는 능력으로 승부하는 거라구!
캡틴 코리아 아연우 가자!
크어어어억 안되겟다 빠른침몰하겟습니다.......
다들 잘자......... o<-< -
228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전 2:22:24>>226 (키작은 성인남캐+컴플렉스는 최고라는 말을 남기며.... 진짜 사라짐....)
-
22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24:10체슬리주 잘자요! 캡틴 코리아.. (고민
>>226 나중은 모르는거지만 현재로선 없어요.
캐릭터성이랑 워낙 안맞기도 하구.. 띠부띠부 씰 정도면 할지도? (?) -
230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2:31:21무엇에 대답을 한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그 대답이 뭔가 아찔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다. 그리고선 머리를 정리하는 그녀를 쭉 바라보고 있다가 이내 붉어진 얼굴을 보고선 보이지 않게 작게 웃어버렸다. 내 얼굴도 살짝 붉은게 아닌가 싶었지만 ... 열기가 살짝 느껴지는걸 보면 그럴지도 모른다.
" 에, 엑? 자고 간다구요? "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보통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집에 데려다주고서 나도 따로 집으로 향하는게 정석 레퍼토리 아니던가. 이렇게 저녁도 같이 먹고 우리집으로 와버린다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이렇게 당황한적은 없어서 나는 잠시 고장난 인형처럼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말했다.
" 하지만 침대는 제꺼 하나 뿐이고 ... 딱히 소파 같은 것도 없는데 ... 아니 그 이전에 자고 간다니 ... "
머리를 살짝 긁적이면서 말한 나는 잡아온 손을 꼭 잡으며 카페를 나섰다. 아까보다 바람이 잦아들어서 추운 기운은 좀 덜했지만 기온 자체가 낮아서 한기가 스며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 흐으음 ... 사실 딱 재밌어보여! 하는걸 보는 편이라서요. 이번에 로맨스 코미디 영화랑 때늦은 공포 영화가 개봉했는데 ... 어떤걸 보시겠어요? 그 두개가 가장 재밌어보이던데. "
다른 것들은 평점이 낮아서 별로 보고싶지 않았다. 본다면 나중에 집에서 노트북으로 혼자서 보던가 해야지.
" 살짝 피곤했는데 찬바람 맞으니까 정신이 번쩍 드네요. "
아침부터 이것저것 하느라 잠을 많이 못자서 그런가 자잘한 피로가 남아있다. -
231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2:32:09체슬리주 잘자요!! ><
-
232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2:40:16>>227-228 체슬리주라면 알아주리라 알았답니다...(코쓱)(?) 푹 주무세요~
>>229 앗 이렇게 된 이상 연우랑 띠부띠부씰이나 스티커타투 같은 거 붙이고 놀기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겠어요😎👍(??) -
233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41:48"어.. 불편하면 괜찮아요."
어차피 같이 있는게 좋은거면 자고가는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칭구의 준비라거나 이것저것 있으니 불편할수도 있다고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말없이 자신을 바라보던 당신이 이것저것 말하는 당신에게 부담갖지 말라는듯 미소지어보였죠.
단순히 자신의 집에 누군가를 재우는걸 꺼려하는 타입도 있으니까요.
"퇴근길에도 그렇고, 가끔은 괜찮을까 싶어서 물어본거니까요."
시간이 남으면 요리를 한다거나 할수도 있고. 그녀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말하며 손을 꼭 잡은채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뭔가 휴일에 이렇게 다니니 흔히들 말하는 인싸라는것이 된거 같아 그렇게 나쁜 기분은 아니었죠. 단순히 그것만은 아닐테지만..
"어.. 그러면 공포영화로 괜찮을까요?"
사실 그녀는 영화나 드라마, 애니메이션 같은 매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게 전혀 이해가 되지 않으니까요. 왜 저기서 저러지? 왜 화내지? 울지?
하나부터 열까지 어려운것 투성이, 특히 그런 매체는 현실과 동떨어진게 많다보니 그녀의 경험으로도 커버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녀는 공포영화도 이해는 안되더라도 등장인물들이 꺄악 꺄악 거리는걸로 아 공포스러운 장면이구나~ 하고 적어도 상황파악은 가능했습니다.
"혹시 유진씨가 무섭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그 와중에 이렇게 말하는건 덤으로, 그녀는 그러면서도 당신의 뺨에 차가운 반대편 손을 살며시 올려놨습니다. 이얍.
"영화보러가서 자는거 아니에요? 괜찮지만." -
234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44:38>>232 버킷리스트에 너무 별거 아닌게 들어갔어오..
-
23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2:46:18띠부씰 ... 추억이에요 :3
-
23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2:49:01띠부띠부~
-
237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3:09:49" 아니 불편하다기보단 ... "
아니 불편한게 맞는건가? 연우씨가 불편하다는게 아니라 그런 상황 자체가 불편한 것이다. 그래도 그렇게 되면 그날 하루 정도는 외롭지 않고 신나지 않을까? 아니, 그냥 기분이 하루종일 들떠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결국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뒷일은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하겠지.
" 침구는 몇개 더 있으니까 괜찮아요. 침대가 하나인게 조금 문제인데 ... "
요리도 같이 한다니 ... 요리는 그럭저럭하는 편이었지만 남이 해준 요리를 먹어본게 한참 되었다. 여기에 온지도 어언 몇달이니까. 그런 점들도 하나하나 기대가 되자 기쁜 표정을 숨기기 힘들었다. 타지 생활이 이렇게 힘들줄 몰랐는데 ... 한줄기 빛이라는게 이런걸까?
" 그럼 미리 예매해두는 걸로 ... "
핸드폰을 꺼내서 가장 빠른 시간대의 영화로 예매를 한다. 다행히도 금방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고 좌석까지 적당한 곳에 정하고 걱정하는듯한 그녀의 말에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 앗 차가! 공포영화니까 시끄러워서 잘 못자지 않을까요. 그리고 막 잠이 올 정도로 피곤한 것도 아니니까요. "
차가운 손이 뺨에 닿자 나는 살짝 놀라며 말했다. 하지만 곧 웃음을 보이며 그 손도 반대쪽 손으로 살짝 잡았다가 내려놓는다. 뭔가 이러고 있으니까 분위기가 묘한데?
" 남들이 보면 연인인줄 알겠다. 그쵸? "
손도 잡고 가는데 이런 장난도 치고 있으니까. -
238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3:21:44"유진씨가 저희집에 오셔도 되고.."
그녀는 자기집에는 고양이도 있다며 자랑아닌 자랑을 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아마 의도는 묵고가면 귀여운 고양이를 하루종일 볼 수 있다~ 뭐 그런 뜻인거 같네요.
그리곤 이내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살짝 큰소리를 내며 기뻐하다간 곧 다시 조용히 미소지었습니다.
"바닥에 깔고 자면 될거에요. 아니면 제 능력도 있고요."
무려 패널침대. 그녀는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야 뭐 가능은 하겠지만... 아무튼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말하는대로 노력해보겠다며 작게 웃던 그녀는.
어느샌가 기뻐보이는듯한 당신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부끄러워하면서도 작게 입꼬리가 올라갔습니다.
"예매요..?"
예매란게 여기서 가능한건가? 그녀는 당신의 핸드폰을 훔쳐보며(?) 신기한듯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야 영화관도 잘 모르는데.. 이런 기능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한듯.
"그래도 피곤하면 말해요."
토닥토닥 해주겠다고 담담하게 말하던 그녀. 그러다 손이 내려가고 들려온 말에 그녀는 잠시 멈칫했다가 다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 그런 말을 갑자기.."
역시 정말 카사노바가 아닐까.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생각보다 심한말을 하는 그녀였습니다. -
239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3:32:38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이라닠ㅋㅋㅋㅋㅋ
-
24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3:35:51><
-
241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3:50:25" 연우씨네 집엔 가족분들이 계시니까 불쑥 찾아가면 실례가 될지도 몰라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는 싶지만요. "
고양이라 ... 반려동물들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있기는 했지만 동물들을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리고 고양이는 영상으로 볼땐 정말 귀여우니까 ... 연우씨네 고양이도 그렇게 귀여울까?
" 그래도 손님을 바닥에서 재우는건 좀 그러니까요. 조만간 토퍼라도 하나 사둬야겠네요. "
요즘 침대말고 아예 토퍼를 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니까, 이 참에 하나 구매해둘까 싶었다. 여기에 온지 얼마 안되었고 찾아올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생각을 안해두고 있었는데 손님이 묵고 갈 수도 있으니까 하나 마련해두는 것도 좋겠다.
" 대부분 핸드폰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미리 먹을 것들 주문도 해놓을 수 있어요. 나초랑 콜라 정도는 미리 시켜둘까하는데, 연우씨도 뭐 드시고 싶은거 있으세요? "
요즘엔 앱 하나로 모든게 다 되다보니 편리해졌다. 먹을 것을 사려고 굳이 줄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그렇게 손을 잡고 걸어가다보니 영화관이 눈에 들어온다.
" 수치심을 모르는 사람이라니 ... 그럴리가 없잖아요~ "
이런걸로 그런 소리까지 들을 줄은 몰랐는데. 하지만 목소리나 얼굴 색이나 그녀가 부끄러워하는건 맞아서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 저는 정말로 연우씨 좋아해서 하는거니까요. "
그러고 아무렇지 않다는듯 손을 살짝 잡아끌면서 영화관으로 향한다. -
242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3:53:35
-
243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3:58:03
-
244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3:59:54기엽다 기여어 ...
-
24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4:01:112남 1녀가 다 예뿌네요 신씨 가문은 ...
-
246 신주◆KtQxTILCQM (tDy8V/KDLs) 2021. 11. 13. 오전 4:02:53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24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7:31:20웅냐.. 자버렸네요.
-
248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0:07:16조은 아침이에요 ...
-
24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0:08:30으아!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250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전 10:16:43캡틴 어서오세요!!
-
25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전 10:22:12매우 재밌어보이는 일상인데 저는 슬슬 준비하고 또 나가봐야할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토요일 되시고 저는 저녁에 다시 올게요! 나중에 봐요!
-
252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00:29"어머니는 항상 집에 누구 데려오길 기대하셨으니 괜찮을거에요."
그러나 그녀는 그럴때마다 귀찮은데.. 하고 넘겼었죠. 아마 데리고 가면 꽤 기뻐해주실겁니다. 냥냥이가 손님을 환영할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요.
그녀는 한손으로 핸드폰을 꺼내 자신의 집에 검은고양이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그 매끈한 느낌의 고양이는 아니고 페르시안 같은데 검은색이네요. 특이해보입니다.
"얼마나 갈지 모르는데 새로사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아니면 같이 자도 되구요."
아무리 그녀라도 뭐 관념이 없고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당신이 뭐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을거라 믿고있는지 그냥 평범히 말하는거보면 농담도 아닌듯.
어차피 자고갈거면 그게 침구도 더 안 꺼내도 되고 편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녀는 사뿐 사뿐 걷고있었죠.
"요즘은 그런게 있는거네요.. 저도 나초로 주세요. 음료는 사이다면 될거 같아요."
나초, 영화관에 갔을때 팝콘밖에 안먹어봤지만 흥미가 생긴듯 하네요.
그녀는 영화관이 보이자 어느새 도착했네 하고 슬쩍 건물을 훑어봤습니다.
"...."
아. 으. 윽. 이런 단말마가 들린것도 같지만. 그녀는 당신의 속삭임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손에 이끌려 종종걸음으로 따라갈 뿐이었습니다.
다만 오랜만의 영화관 풍경은 또 색달라서. 잠시 긴장이 풀어지긴 했어요.
"뭔가 많이 다르네요, 기계같은것도 많고.."
마지막으로 온게 몇년전이였죠 그러고보니.. -
25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04:44캡 재밌게 놀아여~
-
254 유진주 (99BcxDTIhQ) 2021. 11. 13. 오전 11:17:55흑흑 연우 귀여워 ...
-
255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19:20유진이가 더 귀여워요
-
256 유진주 (99BcxDTIhQ) 2021. 11. 13. 오전 11:28:52연우가 더 귀여워요!
-
25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33:25?!
-
258 유진주 (99BcxDTIhQ) 2021. 11. 13. 오전 11:51:19지금 밖이라서 답레는 조금 이따가 가져오께요!! ><
-
25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전 11:53:30편하게 해주세용! 저도 진행 전까지 이것저것 하고 있으니까용 ><
-
260 화연-소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2:54:01"그래요? 아쉽네요."
소라가 검지를 입술에 대면서 비밀이라는 듯 웃음소리를 내자 화연은 깔끔하게 수영에 대해 아는 것을 포기했다. 구태여 캐낸다고 해서 말해줄 사람도 아닐뿐더러 그렇게까지 알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냥 이렇게 자주가는 맛있는 카페 사장님과 고객의 관계로 충분하니까.
위그드라실 팀원을 친구로 사귀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에 소라가 갸웃거리며 별 말 없이 고개를 끄덕거리자 화연은 그녀가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추측했다.
"저희가 뭉친지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난편은 아니잖아요?"
위와 같이 짧게 덧붙혔다.
"그렇죠. 우리 일상도 평탄한데 굳이 돈주고 시간들여서 남의 평탄한 일상을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자신이 평탄한 영화를 왜 싫어하는 지 이유를 밝힌 화연은 소라의 영화를 함께 보러가자는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다.
"지휘관님께서 저희 대신 징계를 먹어주신다면야 얼마든지 가지 않겠어요? 하하"
웃으며 농담을 던진 화연은 하지만 영화를 보러가자는 건 언제나 환영이라 답했다.
소라가 익스파 전담팀인 우리가 왜 이리 일이 많은 것 같냐 투덜대자 화연은 웃으며 이 팀의 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대신 돈을 많이 주잖아요? 그리고 평소에는 숨겨야하는 능력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만해도 감사한 일이죠. 무엇보다도 돈을 더 많이 주니까요."
돈 이야기를 두번이나 한 화연이었다.
"머리 염색 하신건가요?"
화연은 전부터 궁금했던 이야기를 한다.
다른 팀원들이야 다른 나라 사람이어서 그렇다치고 동양계인 예성이나 자신은 검은 머리인데 왜 소라는 백발인 건지 궁금했다. -
261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2:54:18다들 안녕하세요!!
-
26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0:08안녕하세요~
-
263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2:25:02" 그렇다면 나중에 잘 차려입고 찾아뵈어야겠는걸요. "
남의 집에 찾아갈땐 그게 예의니까요. 지금도 내 나름대로 차려입은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보다 조금 더 차려입을 필요성이 있으니까. 그러다 그녀가 보여주는 화면에 고양이 사진이 떠있는걸 보고 귀엽다는 칭찬을 해준다. 역시 고양이는 하얀 것보단 검은게 더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신기하게 우리 집 주변에는 길고양이도 잘 안보이던데 ...
" 으음 ... 침대가 좁아서 딱 붙어서 잘 정도인데 ... "
이거 좀 당황스럽네. 어차피 손님 맞이하려면 토퍼 하나 정도는 사두는게 좋겠지만 이렇게까지 말하면 진짜로 딱 붙어서 자야할 것 같잖아. 물론 내가 뭔가 이상한 짓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런 분위기 자체가 좀 ...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괜시리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져서 애꿎은 핸드폰만 만지작댄다. 그러다 연우씨 것들도 같이 주문을 끝내고 영화관으로 들어간다. 중간에 뭔가 윽, 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 그래서 막 사람이 많지는 않죠? 딱히 줄을 설 필요도 없으니까 다들 한 곳에 모여있는 일이 없어서 그래요. "
모바일 티켓도 가능하고 음식도 미리 주문해두면 그냥 받아가면 되는 구조라서 예전처럼 사람들이 마구 줄을 서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다들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 자유롭게 어디든 다녀오니까 흩어져있어서 복작복작해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오늘은 평일이라 지금 시간대엔 특히 사람이 별로 없기도 했다.
" 영화는 10분 정도 뒤에 시작한다니까 주문해둔거 받고 올라갈까요? "
익숙하게 그녀의 손을 잡고 걸어가서 미리 주문해둔 나초 두개와 음료수를 받아들고서는 그녀에게 건네준다. 양손으로 들어야하니까 이젠 어쩔 수 없이 손을 놔야겠네.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양손에 음식을 들고서 같은 층에 있는 상영관 앞으로 향한다.
" 안쪽에 앉을래요 바깥쪽에 앉을래요? 어차피 두좌석만 나란히 있는 구조라서 통로쪽이냐 아니냐로 갈리는데. "
만약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통로쪽이 더 나을테니까. -
264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2:47:41"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어머니는 누구든간에 일단 데려만오면 좋아할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녀는 어렵게 생각할거 없다며 손을 저어보였습니다.
그리고 귀엽다는 칭찬에 우리집 냥냥이가 좀. 하는 느낌으로 내심 좋아하던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겨울에는 괜찮겠지만 여름엔 힘들겠네요.."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그녀는 생각없이 답하고는 당신의 행동이 살짝 이상한걸 눈치채고 눈을 깜박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그녀가 당신이 왜 그러는지 알리가 만무하므로 그저 영화관으로 시선을 돌릴 뿐이었죠.
사람은 어느정도 있긴한듯 했지만, 당신의 말대로 모여있지 않다보니 예전만한 박력(?)은 느껴지지 않았고.
그녀는 신기하단듯이 당신을 향해 잘 알고 계시네요. 하고 덧붙였습니다.
"영화관은 자주 오시는편인가요?"
뭔가 신세대의 사람을 보는거 같네요. 그녀는 당신에게 혹시 인싸셨나요? 하고 이상한 질문을 했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평일이라 사람이 적네, 싶었겠지만 그녀에게는 평일인데 사람이 많다. 로 느껴졌는지 슬쩍 슬쩍 주변을 살피고 있었죠.
"그러는게 좋겠네요. 여유있는게 편하기도 하고.."
당신을 따라가서 건네주는 나초와 음료수를 받은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손을 놓게 된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들어가고나면 손이 남을테니까요.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안쪽과 바깥쪽 자리중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며 당신을 따라나섰습니다.
"음. 안쪽으로 할까요?"
그저 막연하게. 안쪽이면 영화가 더 잘보이지 않을까<< 하는 초심자적인 마인드인 그녀였습니다.
손을 못잡는 대신 당신에게 살짝 붙어서 걷던 그녀는 어느쪽이든 큰 상관은 없다고 덧붙였죠. -
265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3:48:33정말 옆에서 잘 생각인가보다. 이럴 때보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니까. 사람이 엉뚱한건지 다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 언젠간 그녀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 자주 오는건 아니고 가끔 보고싶은 영화가 생기면 오곤 해요. 한두달에 한번 정도 오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인싸라니, 그렇지 않다구요? "
물론 대학 생활을 돌아보면 과대표도 했으니 여러가지 활동도 했고 그에 따라서 아는 사람도 많아져서 핸드폰은 조용할 날이 많이 없기는 했지만 .. 그게 인싸의 생활인건가. 나는 바빠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게 인싸였던 것 같다. 허구한날 술자리에 불려가곤 했으니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좀 조용히 지내야했나 싶다.
" 마침 표를 확인하고 있으니까 얼른 들어가죠.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그런가 직원이 표를 확인하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표를 확인시켜주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서자 사람들이 드문드문 앉아있었다. 개봉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가 볼 사람은 다 봤다는 뜻이겠지. 좌석을 찾아서 들어가 안쪽으로 들어가 앉으라고 손짓하고선 바깥에 앉아서 음료수와 먹을 것들을 세팅한다.
" 영화관은 따뜻하네요. 따뜻하면 졸릴텐데 ... "
벌써부터 몸이 나른해지는게 금방이라도 잠들 것 같다. 공포영화를 보러 와서 잠드는 것도 어이가 없을뿐더러 내가 보자고 온 영화관인데 잠들면 큰일이다. 콜라를 한모금 마시면서 잠을 깨우고 다시 비어버린 손을 그녀에게 내밀면서 말했다.
" 다시 잡을래요? "
허전하니까요. -
266 Tei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4:29:47작년 11월 중순이었나, 사기 전담팀의 샘이 다가와 농담을 건넨 적이 있다. 그놈의 쿨과 마초가 뭔지 성격 한번 제멋대로에 답답한 샘과 한번 추진한 일은 불도저 처럼 밀고가 끝내버리는 것이 직성인 리리의 사이는 가히 공화당과 민주당처럼 좋지 않아 그도 나름 멀리하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한다. 리리가 일을 그만 둔 이후로는 아예 말리는 사람도 없겠다 한참을 으스댄적도 있다. 자판기에서 작은 플라스틱 페트병에 든 제로콜라를 뽑을 때였다. 샘이 껄렁대며 다가왔다. "베르너, 연애 안 하냐?" 자기는 최근 아내랑 이혼해놓고 남에게 지랄은 싶었고, 그는 시큰둥하게 대답하며 콜라를 집어 들었다. "일도 바빠 죽겠는데, 안 해요."
"거짓말!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
"누구요? 아이리스요?"
"그 동양인 말고. 매일 같이 따라다녔으면서 딴청은! 베르너, 기회 생겼으니 추근대기라도 해 봐. 내가 큐피트라도 해줘? 한국 보내줄까?"
샘이 윙크를 하자 그는 허리를 세우고 고개를 돌렸다. 샘은 추잡스러운 말을 쿨함으로 포장하는 가짜 마초다. 그 소위 쿨함 물씬 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 지금도 자기 딴엔 한방 먹였구나 싶을 것이다. 자칭 마초는 하나같이 왜 저러는 건지 모르겠다. 미국은 땅이 넓어 교육 수준이 천차만별이고 몇은 배울 의지조차 없다지만 인성까지 저렇게 바닥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더군다나 경찰이 말이다. 그는 콜라의 플라스틱 뚜껑을 돌려 따며 눈을 굴렸다. "저 대부님 안 좋아해요." 하자 샘이 짓궂게 웃는다. "만날 때마다 표정 풀어졌던걸 내가 모를까?" 음, 맞는 말이다. 리리를 보면 내 마음이 좀 편안해지긴 했다. 그렇지만 확실하게 연애 감정과는 다르다.
"샘."
"생각이라도 들었어?"
"샘은 사람 안 죽여봤죠."
"뜬금없이 무슨 소리래? 나는 살인 전담팀도 아니고 ESU도 아니니 당연히 사살 허가는 없지."
"난 또."
그는 콜라를 들이킨다. 따가운 탄산이 목을 찌른다. 그는 한숨을 쉬며 뚜껑을 닫는다. 지긋지긋하단 표정으로 샘을 쳐다봤다. 다들 왜 대부님과 자신의 관계를 묘하게 보는지 모르겠다.
"옳다구나 싶어 인성의 밑바닥 보여주고 타인 헐뜯으려 하는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가질 법한 혓바닥으로 용케 타인 안 죽인게 용하다 생각 들어서. 적어도 리리는 그 혀로 실적이라도 냈으니 용써보쇼. 헤어진 아내 붙잡고 징징대보든가."
비슷하게 마초 흉내를 내며 씩 웃어보이자 옆 자판기에서 과자를 뽑던 아이리스가 웃음을 참듯 입술을 꽉 깨물고 이상한 소리를 냈다. 샘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했을 때 그는 뒤로 휙 돌아 "난 갑니다~ 도넛이나 처먹어보실까."
"샘이 그런 말을 했구나."
"그래서 내가 혼내줬어요. 잘 했죠?"
"흐으음. 그래."
애쉬는 그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다. 자신도 땋고 싶은데 자기는 잔머리가 삐져나오니까 땋아달라 징징댔기 때문이다. 비대칭으로 싹둑 잘린 머리 때문에 애쉬는 어쩔 수 없이 머리의 결을 반으로 갈라 양갈래로 땋을 수밖에 없었다. 별개로 짧은 쪽을 만지작거리며 땋아냈을 때 들어온 기억은 제법 재밌다. 내 주변에 10명이 있다면 관심 없는 사람이 7명, 싫어하는 사람이 2명, 좋아하는 사람이 1명 있다더니. 애쉬는 샘을 별것 아닌 뜨내기로 봤기에 7명에 속했건만 샘은 애쉬를 2명에 넣어버린게 틀림없어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정말이에요."
"뭐가 말이니." 애쉬는 반대쪽 머리를 땋기 위해 머리카락에 두 손가락을 집어넣어 3등분을 했다.
"전 대부님 연애감정으로 본 적 한번도 없어요." 그는 봉지에서 치토스를 꺼내들어 입에 넣었다. "의심스러우면 다른 기억을 읽어봐도 돼요." 하고는 두툼한 조각 하나 집어들어 팔을 위로 뻗는다. 애쉬는 고개를 쭉 뻗어 조각을 입에 물고 몇번 씹어 삼키며 머리를 마저 땋았다.
"안 봐도 감정이 다 느껴지니 의심할 여지도 없지."
"그러면 내가 지금 무슨 생각 하는 지 알아요?"
애쉬는 그의 동그란 정수리를 내려다 본다. "아니." 하고는 땋았던 한 부분을 조심스럽게 풀어 다시 엮는다. 잔머리가 삐져나왔기 때문이다. 애쉬는 새끼줄 엮듯 하나하나 정성껏 엮으며 말을 이었다. "읽히지 않는구나."
"지금 제 생각은요." 그는 치토스를 다시 하나 입에 넣는다. "레게 머리 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봐요, 읽었죠?" 치토스를 또 애쉬의 입가로 가져가듯 팔을 위로 쭉 올렸고, 애쉬는 능숙하게 받아먹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래. 내가 머리 땋는 기곈줄 아니? 난 못 해."
"너무해!"
"네가.."
애쉬는 운을 떼며 머리를 마무리 짓는다. 양갈래로 땋은 그의 머리는 길이가 제각각이다. 여간 독특한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의자 위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그의 귓가를 향해 허리를 숙였다.
"재밌는 얘기를 많이 물어온다면 해줄 수는 있겠지."
"아, 리리! 치사해요."
"원래 치사한 사람이지. 몰랐니?"
"그게 아니라요."
그는 뒤로 등을 기대고 치토스 봉지를 품에 안고는 왼쪽 엄지 발가락을 까딱였다. 손을 봉지 속에 대충 쑤셔넣고 하나를 입에 툭 던져 넣으며 엄지 손을 쭉 빤다.
"내가 대부님 말씀을 어떻게 거절하겠어요? 리리는 진짜 잔인한 사람이야."
"칭찬으로 받아들이마."
"진짜 짜증나!"
그는 눈을 가늘게 떴다. 내가 어떻게 대부님 말씀을 거절할까. 검지에 묻은 시즈닝도 혀로 훑고 나서야 그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애쉬의 "손이 맛있는 건 알겠는데 그만 핥고 손 씻고 와." 한마디에 소파로 향하던 발걸음이 터덜터덜 욕실로 들어가고 말았지만. 저 잔인한 사람! 내가 어떻게 거절해! -
267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4:33:31...돌았다.....돌아가 아니라 돌았다임...ㅇ<-<
갱..신.. -
268 소라 - 화연 (fVF/5xTaHk) 2021. 11. 13. 오후 5:53:45"돈을 많이 줘도 일이 너무 힘들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하기사 어딜 가도 일은 다 힘들겠지만요."
다른 부서라고 쉬운 것은 아니었으며 특별히 이 부서라고 해서 어려운 일만 있는 것은 또 아니었다. 익스퍼가 관여된 사건은 처리가 힘들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다른 범죄자들이 무섭지 않거나 위험하지 않은 것은 또 아니었으니까. 경찰 일을 하면서 순직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소라는 괜히 한숨을 내쉬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거론하는 그의 물음에 고개를 살짝 갸웃하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베베 꼬았다.
"이거 말인가요? 염색처럼 보이나요? 아니요. 자연산이에요."
연한 회색빛 머리카락이 그렇게 염색처럼 보이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소라는 잠시 고민했다. 물론 흔한 색은 아닐지도 모르겠으나 자신의 머리카락은 자연산이었기에 일부러 그녀는 '자연산'에 강조를 하면서 이야기했다.
"물론 염색을 안한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안하거든요. 100% 천연이에요. 왜요? 그렇게 신기해요?"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면서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살짝 머리를 앞으로 밀어 그와의 거리를 좁혔다. 그리고 살짝 고개를 올려 그를 올려다보면서 웃어보였다.
"어때요? 색 에쁘죠?"
/답레와 함께 집에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독백이 보인다! 독백이! -
269 연우 - 유진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13:24"한달에 한번이나 갈 수 있어요..?"
컬쳐쇼크. 그녀는 영화를 볼 친구가 그렇게 많은걸까. 당신을 보며 신기하단 눈빛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러고서 인싸가 아니라니.. 그녀는 기만(?)하는 당신을 보며 기만자라고 꿍얼거렸습니다.
"표 확인도 핸드폰으로.."
아까 예매하는걸 봤는데도 신기한지. 그녀는 표를 확인하는걸 보다가 다시 따라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손짓하는 안쪽으로 따라 들어가. 영화관에 처음 오는 사람마냥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앉았습니다.
일단 음료수를 놓고. 나초를 조심조심 모시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자도 괜찮다니까요?"
그녀는 당신이 손을 내밀자 물끄러미 보다가 손을 뻗어 잡았습니다. 손을 잡는게 싫다는건 아니지만.
영화가 이렇게 꼭 잡고서 보는거였던가. 하는 의문이 들 뿐이었죠.
그래도 뭐.. 하는 기분으로 그녀는 영화가 시작되기전에 살짝 당신에게 기대며 살며시 입을 열었습니다.
"유진씨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다 그런... 그런... 말을 해요?"
그렇다면 당신은 카사노바의 자질이 있는것. -
27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13:46(두번 날린 답레)
-
27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6:14:39한달에 한번이나 갈 수 있어요?
한달에 한번이나 갈 수 있어요?
(갑자기 뼈맞음)
(영화 좋아해서 혼자 많이 보러 가는 이)
(털썩) -
27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15:19왜죠.. 한달에 한번도 못가는 연우랑 제가 슬퍼해야죠!
-
27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6:16:22저도 졸지에 기만자가 되어버렸어요! (흐릿) 아무튼 안녕하세요!
-
274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22:24기만자 캡틴!
-
27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6:24:26기만자는 아니라구요! 아무튼 슬슬 스토리 준비를 해야겠네요!
-
27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28:29근데 캡틴 s급의 공격을 연우가 막을순 있나요? 힘의 차이를 아직 잘 모르겠어서..
-
277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6:29:43저녁 먹고 와버렸어요!
-
27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30:37어서와요 유진주~
-
27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6:30:49어서 와요! 유진주!!
-
28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6:40:59일단 전 저녁을 먹고 올게요! 그 이후에 진행 출석체크를 받아요!
-
28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6:42:21다녀와용
-
282 유진 - 연우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01:10" 영화관은 혼자서 올 수도 있는거잖아요? "
영화 정도는 굳이 같이 볼 사람이 없어도 혼자 보러 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닌가? 물론 나는 정말 혼자서는 못다니겠다!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혼밥 레벨도 꽤나 높은 정도로 혼자서 하는 활동에 익숙한 사람이다. 그리고 기만자라니! 애초에 그렇게 친화력이 좋았으면 청해시에 상륙하는 그 순간부터 아는 사람들을 꽤나 많이 만들어뒀겠지만 안타깝게도 난 그런 사람까지는 되지 못한다.
" 그래도 기껏 제가 데려와놓고 잠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
권유한 사람이 잠들어버리는건 나한테도 그녀한테도 좀 당황스러울수도 있으니까. 뭐, 연우씨가 재밌게 본다면 그걸로 만족스럽겠지만 ... 그러다 손을 잡아주며 연우씨가 살짝 기대어오며 나에게 묻는다. 으음, 어떻게 할까. 나는 기대온 연우씨의 귓가에 아까처럼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 연우씨한테만 하는건데요. 애초에, 좋아하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구요? "
싱글벙글. 이번에도 아무렇지 않은듯이 손을 잡은채로 시선을 스크린으로 돌린다. 슬슬 영화가 시작하려는지 조명이 어두워지고 광고들이 지나간다. 근데 진짜 어두워지니까 졸리네 ... 일단 뭐라도 씹어야한다는 생각에 내 몫의 나초들을 하나씩 집어먹으면서 잠을 깨려고 노력했다. 근데 그렇게까지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은데.
" 혹시나 제가 졸면 깨워주세요. "
작게 속삭인 다음 스크린에 집중해본다. 하지만 금방 몰려오는 졸음은 이겨내려는 내 노력을 가뿐히 무시한채로 의식을 덮쳐가고 나는 금세 졸기 시작했다. 그리고 꾸벅꾸벅 고개가 흔들리고, 의식이 멀어진다. -
283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01:22캡틴 다녀와요!! ><
-
28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03:01그런고로 저는 슬슬 밥을 먹고 돌아왔으니 출석체크를 받아보겠어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285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7:03:30(저녁 먹다가 고개 번쩍) 엉ㅇ???
-
286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05:13아닛?! 어서 와요! 테이주!
-
287 체슬리주 (7i51oPDoCM) 2021. 11. 13. 오후 7:06:48(절찬리 할일이 밀린 사람)
(중도참여나 가능할 것 같다는 눈물의 댄스.........) -
28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07:15(흐릿)(토닥토닥) 어서 와요! 체슬리주!
-
289 화연-소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7:07:54"하하 세상에 편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그래도 월급날만 되면 기분 좋잖아요?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살 수도 있고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가득해도 매달 월급날만 되면 최소 열흘간은 행복해지니까 버틸 수 있다.
위그드라실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월급도 많이 올랐고 시설도 신축이라 좋은 편이었다. 일은 일대로 힘들고 시설도 안좋은 다른 부서에 비해선 천국이나 다름 없는 환경일테지.
"자연산이요?"
화연은 눈을 크게 뜨고 되물었다. 소라의 연회색 머리카락을 백발로 알고 있는 화연은 그녀가 어린시절부터 고생을 많이 했거나 백색증, 혹은 익스파의 부작용으로 이런 머리 색을 가지게 되었으리라 추측했다.
"자주 볼 수 있는 색은 아니잖아요? 자연산은 정말 처음보고요."
소라가 자신의 자신의 머리카락을 더 가깝게 볼 수 있도록 머리를 앞으로 밀자 은은한 샴푸향이 맡을 수 있었다. 소라의 말대로 그녀의 머리 뿌리 역시 연회색이었다. 그리고 그녀가 살짝 고개를 올려다 보며 웃어보이자 화연은 멋쩍게 웃었다.
"정말 예뻐요." -
290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09:16체크체크!
-
29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10:13체크체크해요, 다들 어서와요.
-
29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12:22캡틴 캡틴 >>276 못보신거 같아성.. 힘의 차이가 어느정도에욤? 방패가 한방에 와장창하나..
유진주 답레는 진행끝나고 드릴게용. -
293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12:52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
-
294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7:15:45체크!!
-
29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16:52>>292 아앗! 저걸 미처 못 봤네요! 일단 피해를 어느정도 감소할 순 있지만 그래도 데미지는 어느 정도 들어가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전의 공격들을 여유롭게 막을 수 있었다면 S급이라면 그 압력 때문에 끝까지 막아내지 못하고 결국 뚫리지만 상대의 공격력도 어느정도 약화된 느낌으로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일단 화연주 어서 오세요! 유진주와 연우주는 체크 넣을게요! -
296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17:01화연주도 체크 넣을게요!
-
29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20:28할줄아는게 방어밖에 없는 능력이 방어를 완전히 못한다니 이거 완전 잉여 아니 읍읍
-
298 소라 - 화연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21:39"그렇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에요."
예쁘다는 그 말에 그녀는 만족을 느끼며 다시 자세를 바로 잡으며 딸기맛 스무디를 쪼옥 빨아마셨다. 빨대를 통해 달콤한 붉은색이 쭈욱 빨려들어갔고 내용물도 쭈욱 줄어들었다. 그것을 느꼈는지 빨대로 빨려들어가는 스무디의 속도가 절반 이상으로 뚝 떨어졌다.
"하지만 의외로 자연산도 많이 본다면 볼 수 있을걸요? 한국인이라고 해서 꼭 갈색이나 검은색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처럼 연한 회색도 있을 수 있는 법이고, 혹은 좀 더 진한 회색도 있을 수 있는 법이고."
물론 그렇게 흔한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만큼 다른 이들 중에서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다시 배배 꼬다가 풀었다.
"하지만 이렇게 직설적으로 질문을 받아보는 건 처음이에요. 그만큼 제 머리카락 색이 예쁘다는 것으로 받아들일게요."
기분 좋게 웃어보이며 그녀는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김에 메시지가 들어온 것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허나 들어온 것은 딱히 없었고 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으로 쏙 집어넣었다.
"워낙 들어오는 톡이나 문자가 많아서 이렇게 자주 보게 된다니까요. 휴일에는 아무 것도 없으면 참 좋은데 말이에요."
/일단 이어드릴게요! 허나 이후는 아마 스토리가 끝난 후에야 잇는게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
29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22:23그야 S급은 A급의 익스파 파장 열 명분이 모여야 최소급이 되니까요.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어요. (흐릿)
-
30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23:18벌써부터 방패를 깨트릴수 있다니 저는 조아요 ><
그러면 저 공격은 막으려다가 뚫렸다고 써도 상관은 없겠네용. S급 엄청 강하구나.. -
301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7:25:01그때 준 제압용 수갑..어떻게든 채우고 주먹으로 패는 상상...(이런 생각) 체크는 조금 이따가..ㅇ<-< 설거지 귀찮은데..해야하는 어른이야..
-
302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27:03원래 설거지는 많이 귀찮고 그런 거예요. (흐릿)(시선회피) 아무튼 알겠어요! 테이주!
-
30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28:40situplay>1596359072>466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여기에서 모두들 이어주시면 된답니다! 물론 공격을 하는 것도 상관은 없지만 아직 전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기에 일단 공격을 해도 데미지는 주지 못하고 다 회피처리 될 거예요. 그 점만 염두해주세요! -
30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29:17일단 연우를 제외하면 모두 퍼디난드 쪽 상황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305 화연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7:32:49서둘러 적합한 응급처치와 구호를 모두 마친 화연은 서둘러 폭발음이 들린 장소로 뛰어갔다.
마음같아서는 불꽃을 이용해 날아가고 싶었지만 이곳에서 능력을 쓰기엔 보는 눈이 너무 많았다.
"젠장!!"
-
306 연우 - C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37:15"......."
당신이 그랬던가, 물론 극악무도한 범죄자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범죄자라해도 무언가 사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사람들은 설득할 수 있다고. 그저 사악해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아니라고.
"거봐."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기에 레이저를 막기위해 나타나는 패널들. 그러나 심상치 않았습니다.
패널이 못버틸걸 직감적으로 깨달은 그녀는 몸을 틀었으나, 패널이 깨지며 레이저가 살짝 어깨에 스칩니다.
그녀가 간과했던건 S급의 힘. 그야 아직까지 제대로 S급의 힘을 본적도 적고 싸워본적은 아예 없었으니 그럴만했지만.
"...."
다소 위력은 줄었으나 엄습해오는 통증에 그녀는 무표정하게 먼지를 털며 범죄자를 바라봤습니다.
뭐가 사람은 친절하다야. 뭐가 정말 나쁜 사람은 없다야.
"역시 당신이 틀렸잖아." '내가 맞잖아.'
그녀는 덤덤하게 중얼거리고는 패널을 전방을 덮게 전개하고 남은 반정도의 분량의 패널들을 사방으로 전개했습니다.
아마도... 전력을 다한다고 공격을 막을 수 없을거 같은데.
일단 무전이 되기는 하는지 그녀는 연결을 시도해봤습니다. 상대한테 눈을 뗄 시간은 없으니 주의하고.
"상당히 자신감이 넘치네요, 하긴 머리가 나쁘면 몸이라도 좋아야죠." -
307 제유진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38:34주변을 살펴보고 있을때 밖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 분명 밖에 나가 있는 것은 연우씨 혼자일텐데 ...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닐까 싶어서 서둘러 장소로 향한다. 능력을 사용하면 더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사건의 연장선이라 생각해서 능력의 사용을 자제하지 않은채로 급하게 이동한다.
-
30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39:59나는 보았다. 스포 메시지를 보았다!! 아무튼 모두 올라왔으니 본격적으로 스타트 할게요!
-
309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49:34스파크가 튀는 레이져가 어깨에 명중한 것 때문일까. 연우는 전신에서 몇 초 동안 스파크가 튀는 것을 느꼈고 그로 인한 고통도 약하게지만 느꼈을 것이다. 무전 자체에 파손은 없었는지 무선을 하는데는 지장이 없어보였으나 무선을 할 정도의 여유가 있을진 알 수 없었다.
"머리가 나쁘고 몸도 나쁜 네가 할 말은 아니지 않아? 상황파악도 제대로 못하는 경찰 나리."
나리는 이어 비꼬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주변을 가만히 바라봤다. 폭발소리를 듣고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을 했는지 다른 이들이 하나둘씩 모이는 것을 바라보며 나리는 일단 손에 모으고 있던 스파크를 잠시 치우고 빠르게 거리를 띄웠다. 그리고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을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멤버들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드디어 모였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가련한 여고생 연기하는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 그냥 내가 계획한대로 관리소장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게속 추적하고 궁지에 몰린 무고한 관리소장은 경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살했다라는 시나리오로 갔으면 얼마나 좋아. 그러면 다치거나 죽는 일 없이 팀이 말소되는 것으로 끝났을텐데 말이야.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이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잖아."
그 말의 내용은 상당히 잔혹했다. 말 그대로 위그드라실 팀을 말소시키기 위해서 그 사건을 일으켰다는 말 그 자체였으니까. 허나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태연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리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슬슬 거슬려. 이대로 두면 여러모로 방해 될 것 같으니까 여기서 모두 지워줄게. 하나도 빠짐없이 말이야. 너무 쉽게 쓰러지진 말아줘. 위그드라실 팀. 범죄자 익스퍼를 막기 위해서 결성된 특수수사대. 정부의 지원까지 받으면서 만들어진 그 팀이 너무 쉽게 쓰러지면 재미없잖아? 나는 나이트. ...그렇게만 알아둬. 자. 폰을 셋이나 억제해준 세계수 경찰 나리들이 얼마나 버틸지 지켜볼까?"
이내 나리는 손에 스파크를 모은 후에 작은 볼을 만들었고 하늘 높게 띄웠다. 그 볼에선 전류가 강하게 흐르는지 강렬한 스파크 소리가 계속 났다. 그리고 곧 대원들은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몸 부근에서도 뭔가 스파크가 약하게 튀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을. 그게 뭘 의미하는진 알 수 없었으나 필시 좋은 예감은 아닐 것이다.
/드디어 시작된 진압전! 8시 20분까지에요! 이번 전투는 난이도가 있으며 이겨도 져도 스토리는 진행된답니다! -
310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7:56:34정전기 관련 능력인걸까요 :3
-
31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7:57:26그 관련에 대해서 저는 캡틴으로서는 정보를 줄 수 없어요! 이럴때 쓰라고 있는 것이 바로 프로키온이지요!
-
312 연우 - C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7:58:02"....."
아마 위력이 줄어들지 않았다면 꽤 큰 부상이 되었을거 같은 통증을 느끼며 그녀는 숨을 뱉었습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강하네요. 솔직히 말해서 전력으로 뭔갈 쏜다면 3초이상 막을 자신이 없습니다.
"스파크.."
그녀는 주변에 동료들이 모이기 시작한건 봤지만 동시에 스파크가 튀기 시작한걸 깨닫고 일단 패널을 벽처럼 세웠습니다.
볼과 자신에게 튀는 스파크.. 만약 자력과 같은 느낌이라면 끌려갈테니 벽을 세워서 막아볼 생각인거 같습니다.
그게 아닌 단순 타겟팅 방전이라면... 뭐 어쩌겠나요.
"하나만 묻죠. 지하철에서 죽인것도.. 당신입니까."
혹시 몰라 자신의 주변에 근접하게 패널들을 따로따로 깔아두며 그녀는 물었습니다. -
31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01:05연우주에게 묻는건데 그 벽을 세웠다는 것이 그러니까 은폐엄폐가 가능하도록 철판 같은 것을 앞에 세웠다는 의미인거죠?
-
314 연우 - C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01:55>>313 넹. 그냥 패널들 하나로 뭉쳐서 앞에다가 평평하게 세운거에용. 묘사가 부족했나봐요 죄송해용..
-
31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02:35아니요! 아니요! 그런 느낌이었는데 혹시나 해서 여쭤봤답니다! 답변 감사해요!
-
316 제유진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04:11도착하자 보인 것은 여고생쯤 되어보이는 아이. 어째서 저렇게 어린 학생이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는건지. 말이라도 해보려고 했지만 말에서 느껴지는 적대감이 그 입을 다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해를 할 수가 없었지만 이해는 뒷전. 먼저 눈 앞의 상대를 제압하는게 먼저였다. 거대한 스파크볼이 허공에 떠오르고 주변에서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린다.
" 정전기 유도라면, 아마 직격을 피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
크게 소리 치고선 주변을 둘러보다가 창고 근처에 철 막대기가 있는지 살펴본다. 아니면 거리를 벌리는 것도 방법이지만 ... 일단 먼저 철 막대기가 있으면 손에 가져와서 땅에 박아 접지 역할을 수행해주기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없으면 ... 없는대로 어떻게든 해야지.
" 프로키온씨, 지금 상대하는 적의 능력이 어떻게 되는거죠? 분명 신체의 전기를 미약하게 조종하는 능력이라고 들었는데. 성질은 정전기의 성질과 비슷한데요. "
이 정도 위력이면 미약하게가 아니라 엄청나게 증폭하는 느낌이잖아. 고작 신체의 전기 신호가 이렇게 커질 수가 있다니. S급의 능력이 이 정도라는걸까? -
31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07:38정확히는 프로키온이 전에 말한 것은 몸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그것을 방출하는 능력이라고 간략하게 설명을 했었지요. (시선회피)
-
31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08:34인간 발전기!
-
319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8:10:50"역시 너였구나...수갑이 부족했던 것도...관리소장을 저렇게 만든것도...모두 너였어."
화연은 주먹을 꽉 쥐고 온 몸에서 열기를 뿜어낸다.
"좋아, 가련한 여고생씨, 역시 특수부대원 두명의 전투력과 맞먹는 군."
이내 나리처럼 손에 불꽃을 모은 후 커다란 불꽃 구슬을 만들었고 이내 허공에 있는 나리의 전기구슬에게 던졌다.
위그드라실 팀을 말소시키기 위해서 관리 소장을 납치하고 무고한 학생들을 납치했으면서 죄책감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점이 화연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
"세계수는 한낱 기사 따위가 쓰러뜨릴 수 있는 게 아니야!" -
32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13:01아. 이게 이렇게!! 아무튼 다음턴으로 가도록 할게요!
-
32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13:42열이 자력을 없애는것까진 아는데. 전기까지 지우진 못하죠..? (과알못)
-
322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14:54특수부대원 2명의 전투력과 맞먹는 나리..그렇다면 나리는 최소 테이 2명이란 뜻이고 테이는 오늘도 찌발리는 최약체다 이 말이군..(아무 논리)🤔 갱신해~ 슬슬..각 보다 참여해도..괜찮을 지..🙄
-
323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8:19:15어서와요!! 태이주!!
-
324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19:59(테이주 쓰담
-
32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20:52열은 전기를 없애지는 못하죠!
-
32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21:54우린 망해써..
-
327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23:09연우는 패널을 전방에 깔아서 방어를 유도하려고 했다. 허나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나리는 피식 웃어보일 뿐이었다. 대체 왜 피식 웃은 것일까? 그다지 좋은 예감은 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한편 유진은 철 막대기를 땅에 박긴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대원들의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오히려 철 막대기와 더불어서 스파크는 점점 더 강해지기 시작했다.
-적? 적이 누군데? 그걸 말해줘야 할 거 아니야. 아무튼 지금까지의 통신 내용들은 나도 어느 정도 듣고 있긴 했으니 짐작하자면..유나리라는 학생 말인가? 그 능력의 정식 명칭은 '스파킹 볼트'. 전기를 몸에서 생산하고 그것을 밖으로 방출할 수 있는 이른바 전격계의 대표적인 능력이야. 일단 여기서는 C랭크로 기록이 되어있다만. 설마 이번에도 A급이라도 되는건가?
이어 프로키온은 유진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했다. 감정이 섞여있지 않은 기계음이었으나 적어도 의아하는듯한 분위기는 어느 정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한편 화연은 스파크가 튀는 볼에 불꽃 구슬을 만들었고 충돌시켰다. 이어 펑 터지는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이내 나리의 입가가 씨익 올라갔다. 뒤이어 스파크가 튀는 볼이 깨지면서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이 있는 방향에 무작위적으로 전기가 번개처럼 폭격하듯 떨어졌다. 만약 연우가 패널을 깔아두지 않았다면 정말로 위험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패널도 일제히 박살이 나버렸지만 그나마 데미지가 조금 아픈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화끈한데? 하지만 그래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은 지금 공격으로 아주 잘 알았겠지? 지하철? 아. 그 박사 말이야? 그래. 나야. 아하하하! 그것도 모르고 그 여자는 자기가 죽인 줄 알고 멘탈이 무너져서 폭주해버렸지? 그 모습을 끝까지 못 본 것이 너무나 아쉬울 지경이야. 그래도 너희들이 막아냈었지? 그래. 박수 정도는 쳐줄게. 제법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쓰러뜨릴 수 있는지 없는지 두고보면 알겠지?"
뒤이어 나리는 손에 스파크를 모았다. 그리고 점프하더니 땅을 찍었다. 뒤이어 스파크 소리가 들려왔으나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확실한건 또 다시 모두의 몸 어딘가에서 이유모를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려올 뿐이었다.
"저항해도 소용없어. 아니. 그래도 너희는 저항하겠지? 경찰이니 말이야. 하지만 경찰이 뭐? 너희들은 절대 여기서 살아나갈 수 없고 날 이길 수도 없어. 그게 정해진 이치야."
/9시까지! 그리고 테이주 참가 가능해요! 어서 오세요! -
328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28:29젤리를 사왔는데 말랑말랑한 녀석이 오는 길에 딱딱하게 굳었어..말도 안 돼..🤔
-
329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29:54이거이거 번개라도 떨구려나봐요
-
33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31:03>>328 아니. 맙소사! 추위 때문에 그렇게 된 거예요?! (동공지진)
>>329 일단 땅을 찍었으니 번개일지는 알 수 없는거지요! -
331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31:29이거 좀 불안불안~한게 공중에 떠야할 느낌인데..🤔
-
332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33:08>>328 제 방도 지금 추워서 ... 보일러라도 틀어야할까 고민이네요 ...
>>330 원래 번개는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도 있으니까요~~ 어쨌든 같은 전기고! (아님) -
33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33:55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어요! 모든 것은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
334 연우 - C 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34:42".... 마킹인가요."
파직파직. 무작위한 방향에서 날아온 번개와 같은 공격들에 패널이 깨지고.
그나마 위력이라도 줄였다는거에 만족해야할까. 적지않은 피해를 입었기에 그녀는 살짝 숨을 몰아쉬며 다시 패널을 전개했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이 깨져서 반동이 심합니다. 몇번이나 버틸 수 있을지..
"이치라는 말은 이런곳에서 사용하는게 아닐텐데요."
아마도 이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마킹됐다는 신호. 그렇다면 이 상태에선 뭘 어떻게해도 공격이 날아올겁니다.
그러면 왜 스파크가 몸에 마킹됐는가. 상대의 행동을 유추해봐도 확실하게 와닿는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판사판.'
그녀는 자신이 올라탈만한 크기의 패널을 서핑보드마냥 띄워서 올라타 상대에게 돌진했습니다.
방어를 위해 패널들도 전개중이고 애초에 그녀의 능력은 속도중시형이 아니라 돌격에 용이하지도 않습니다.
이 행동의 이유는 두가지. 공중에서도 스파크가 계속 정착해있는가. 둘째는 적은 자신의 전기에 내성인가.
만약 둘다 안된다면 글쎄요.. 위험할거 같긴 하네요. -
335 제유진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41:56기껏 철 막대기를 가져왔더니 도움은 되지 않는 것 같았다. 애초에 프로키온의 말대로 전기를 조종하는 능력이라면 ... 방향 정도를 바꾸는건 우스운 일이겠지. 하지만 주변에 이렇게 스파크가 튄다는건 어딘가랑 계속 전류가 통하고 있다는 소리일텐데. 저 스파크볼이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네.
" 네 그 사람이 맞네요 프로키온씨. 다만, 여기선 S랭크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
한숨을 내쉰다.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린건지.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저기로 들어가는건 자살 행위나 다름없는 짓 같았다. 저 전기 아래에서 멀쩡한가에 대해서는 글쎄, 물이라도 가져와서 뿌려봐야 알지 않을까.
" 왜 그렇게 되어버린거니. "
작게 속삭인 나는 그대로 상대방의 뒤로 이동한다. 사각, 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서 저번과 마찬가지로 큐브웨폰을 찔러넣으려한다. -
336 퍼디난드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47:57그는 큐브웨폰의 사용법을 알고 있긴 하지만 지금 쓸 것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전기가 떨어지고 누군가의 능력으로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본색을 드러낸 학생을 보니 괴리감이 든다. 분명 그가 학생 시절에는 재밌는 것이 있으면 하고 같이 불러 놀고, 공부하다 지치면 농구라도 하고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 학생들은..
"여기는 위그드라실, 지하철 살인 사건 자백을 확인. 과잉진압 허용을 요청합니다."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저렇게 고백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어른도 쉽게 담지 못할 말을 어떻게 해오는 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표정이 안타까움을 담는다. 가엾게도, 소년병이다. 자신이 하는 것에 대해 알고는 있겠지만 죄의식도 깊지 않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 믿고 있다. 참 안타깝다.
"허용 안 해도 할 거지만."
적어도 그가 평범한 경찰이었다면 왜 그랬냐며 타이르겠지만 그는 테러를 진압하기 위해 키워졌지 않은가. 그는 제압용 권총을 겨누고는, 격발하려 했다. "요즘 애들 경찰 X밥으로 안다더니 진짜 사실이구만." 하고 중얼거리던 그가 발 밑을 내다본다. 아까 이거.
불안한데. -
337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8:49:56"크윽...다들 미안해...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자신의 불꽃 구슬에 전기구슬이 깨지면서 무작위로 번개가 내리쳤다. 다행히 연우의 패널 덕에 다들 무사했지만 혹시나 모를 일을 생각해 화연은 주변 동료들을 둘러보며 부상당한 동료들은 없는 지 살폈다.
몸에서 튀는 스파크가 점점 강해지면서 이내 움직임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화연은 이를 꽉 깨물었다.
"놈이 말하길 우리가 지금까지 체포했던 녀석들은 전부 폰이라고 해. 폰들이 A급이면 나이트인 저 애는 S급은 되지 않을까?"
화연은 조심스럽게 추측하며 프로키온에게 답했다. 그와 동시에 프로키온의 의아한 분위기를 읽고는 저 사람도 사람이구나하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다행이야. 박사에게 당신이 죽인게 아니라고 말해줄 수 있어서."
화연은 나리가 전형적인 말 많은 3류 악당임을 다행으로 여겼다.
뒤이어 나리가 손에 스파크를 모으더니 점프하여 땅을 찍었다. 추측건대 땅의 전기를 흘려보내 무엇인가 할 생각인 것 같았다.
"나무는 원래 전기가 안통하는 부도체거든? 저항이 너무 세서 네 전기도 안통해!"
어깨와 발에서 불을 발사해 로켓처럼 나리에게 날아가 그녀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시도한다. 땅에서 떨어지고 빠르게 그녀에게 한방 먹일 방법이라 생각했다. -
338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50:15그러고 보니 이전에 학생들에게 손 댔을 때 S급 익스파 때문에 방해를 받았잖아. 아마 이게 생체전기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 나리가 조종 빌드업 쌓고 있는 거 아니야?
-
33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52:11꺄악 언니 조종해주세요! (?)
-
34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52:34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어요. (시선회피) 근데 학생들은 다 잠금쇠로 수족이 잡혀있었지요!
-
341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8:53:51>>340 (지이이이) 정신..환각..세뇌..!!😬
-
342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8:54:12그럼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그리고 여러분들. 미안해요. 절대로 절대로 고의로 그러는 건 아니에요. (시선회피)
-
34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8:55:07저희가 뭔가 엄청 잘못하고 있나봐용..
흐음 조금만 더 생각을 해보자.. -
344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8:55:19조종? 강제로 컨트롤?!
-
345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03:25-만일의 경우는 과잉진압을 허가하겠습니다. 허나 가능하면 죽이진 마세요.
퍼시난드의 통신에 대답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예성이었다. 만약 저항이 너무 강력하거나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과잉진압을 허용하겠다는 일종의 허락이었다.
연우는 패널을 이용해 서핑보드처럼 돌진했고 유진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큐브웨폰을 사용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퍼디난드는 권총을 꺼내서 격발하려고 했으며, 화연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돌진해서 주먹을 날리려고 시도했다. 땅에서 떨어져 있었기에 땅을 밟고 있진 않았으나 나리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는 듯이 피식 웃어보였고 오른손을 들어올린 후에 검지로 탁 신호를 주었다.
그와 동시에 땅에서 일제히 전기가 번개처럼 솟아올라 멤버들을 직격하듯 발산되었다. 그나마 연우는 패널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방어가 되었을지도 모르나 몸의 어딘가에 조금 약해진 전력이 명중했다. 유진은 손 부위에 강력하게 명중했고, 퍼시난드는 손과 몸 어딘가에 명중했고 화연 역시 몸 어딘가에 전기가 제대로 명중했다. 연우를 제외한 이들은 순간적으로 강력한 데미지를 입었을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땅에 쓰러졌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설사 쓰러지지 않았다고 해도 몸에 스파크가 튀었고 그에 따른 충격이 계속해서 전해졌을 것이다.
연우는 패널이 어느정도 막아준 덕일까. 그나마 충격은 다른 이들보다 덜했을지도 모르나 역시 약하게나마 스파크가 계속 튀면서 몸에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이럴때 쓰는게 맞아. 봐. 이게 현실이야. 너희들은 아무리 발버둥쳐도 절대로 닿지 못해. 이게 현실이고 이치야. 슬슬 힘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이해하겠어? 왜 이렇게 되었냐고? 글쎄. 왜 이러는 것 같아? 경찰 오빠? 하지만 이게 원래 있어야 할 이치인걸. 익스퍼는 이러기 위해서 존재하는거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까? 경찰이라면 머리 좋을 거 아니야. 그리고 어때? 경찰 오빠? 전기가 안 통할거라고 확신했는데 전기가 통해서 말이야."
보란듯이 키득거리면서 웃어보이던 나리는 다시 뒤로 살며시 빠진 후에 다시 스파크 볼을 공중으로 띄웠다. 그건 맨 처음에 보였던 바로 그 기술이었다. 또 다시 몸 어딘가에서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른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겠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 전혀 모르겠지? 괜찮아. 몰라도. 그냥 사라져주면 돼. 전원 다."
/9시 35분까지! -
346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9:04:47흐아아악 (가위를 꺼내들어버림..)
-
347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05:50호에엥 ...
-
34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05:57어..? 오자마자 상황이..?
-
349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9:06:45으아앙 힐러 케주야 어서와~~~(꼬오옥) 쟤가 우리 막 이케이케 (다 일러바침)
-
35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07:04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
35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07:17캡틴 그럼 연우는 근처까지 접근은 한건가용? 아니면 그냥 패널 깨지면서 와장창창 하면서 날아갔으려낭..
-
35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07:50으앙 온니 쟤가 나 때렸어요!
-
35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08:24>>349 누구야 누가 우리 퍼디난드 때찌했어! (뽀담뽀담)
다들 안녕~~ 어.. 이러면 누구부터 힐해야 하는거지(동공지진) -
35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08:35>>351 근처까지 접근은 했지만 전기에 직격하면서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선 앞으로 넘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그건 자유에 맡길게요!
-
35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08:57일단 참가한다는거죠? 케이시주?
-
356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08:58>>352 아니 왜 우리 연우쟝 기를 죽이고 그래요! (쓰담쑤담)
-
35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09:16>>355 그러하다>:3 중도참여 가능할까?
-
35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09:34.dice 1 5. = 5
-
35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10:06>>357 물론 가능해요! 체크넣을게요!
어. 근데 이게 이렇게 된다고? (흐릿) 아무튼 다이스값이 저렇다고 한다면! -
36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0:11ㅁ뭐야 다이스 뭐야(경계)
-
36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0:18>>354 이번 레스에서 움직이는것까진 괜찮겠죵..?
-
362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10:20케이시주 어서와요! 힐러다 힐러!!
-
36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0:41우리 온니왔다 너 너 큰일났다! (크릉)
-
364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1:08>>359 👌👌👌
음.. 한 턴에 힐은 최대 몇 명 정도 가능할까 캡? 아무래도 큐브웨폰으로 빵야빵야 전원 치료 완료!<<<이건 좀 아닌 것 같으니,, -
365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1:41>>362 (완전대박지각한) 힐러 왔다 오예~~!!
>>363 (PO쓰다듬WER) -
36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2:05>>365 (부비부비)
-
36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12:54>>360 안심하세요! 케이시주!! 위험한 다이스가 아니에요! 아마도!
>>361 모두 움직임이 마비된 것은 아니니 움직일 순 있어요! 스파크로 인한 데미지는 받겠지만요!
>>364 A급이기도 하고 움직임을 생각해보면 3명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그 이상으로 다 하겠다면 해도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치료의 효과가 1/n 느낌으로 떨어진다고 하는게 가장 적합할 것 같아요. -
36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5:19>>367 (불신)
큐브웨폰으로 최대 3명이란 거지? 역시 전원 커버는 불가능한 건가 으음..
그럼 일단 어느정도 방어가 된 연우를 제외한 3명을 치료할까 하는데 연우주는 어떻게 생각해? -
36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15:45다이스는 별 거 없고 그냥 출석순서대로 넘버를 부여했고 특정 넘버를 뽑기 위해서 돌린 것 뿐이에요! 그러니까 5번은 케이시지요!
사실 별 건 없고 어디까지나 이유가 있어서 5명중 하나를 랜덤으로 뽑은 것 뿐이에요! -
37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6:43>>368 부탁드릴게용. 보니까 다른 캐릭터들은 순간적으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데미지라고 하니까..
일단 회복시켜둬야 할거 같아용. -
371 연우 - C 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6:48"........"
몸의 경련이 멈추지 않는다.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는 기분. 그녀는 격추당하듯 떨어지는듯 싶었으나 아슬아슬하게 넘어지지 않고 착지했습니다.
그러나 축적된 피해가 너무 컸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피해가 가장 경미한게 자신입니다. 시간, 시간이라도 끌어야.
"흐읍.."
그녀는 각오를 다지고 억지로 몸을 움직여 나리를 붙잡으려 했습니다. 여기서 다음 공격까지 허용할 순 없습니다.
적어도 재정비를 할 시간은 주어져야.
옷깃이든 뭐든 어떻게든 붙잡으려하며 그녀는 자신과 나리를 동시에 패널안에 가두려고 했습니다.
원 형태의. 모든 패널을 전부 사용해서 완전히 가둘 수 있는 형태. 발동속도의 한계때문에 원거리에서 사용해봤자 거의 안 맞지만.
이 지근거리에서. 그리고 자신이 몇초만이라도 붙잡고 있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가두는거 까지는.
'설사 깨져버리더라도 이렇게 가까이서 같이 맞으면 상대도 타격이 있을터..' -
37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17:07범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
-
37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7:56>>369 예? 케이시가 뽑혔다구요? (동공팝핀)
>>370 👌👌~~ -
374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18:53아 잠깐만 근데 케이시도 평범하게 대미지 입었을 테니까 자힐이 우선이겠구나
이 경우에도 최대 3인은 동일하게 유지되는 거려나? -
37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19:50>>374 네! 밸런스상 아무래도 그렇게 유지될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혹은 늦게 전투에 합류했다는 것도..(속닥속닥) -
376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20:28아이코 제가 늦었네용 >< 이렇게 등장하면 되는거에요~ (?)
-
37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21:17>>375-376 뭐야 그 조별과제 민폐 조원같은 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럼 자힐+3힐로~~ -
37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22:00엇! 아뇨! 아뇨! 자신을 포함해서 최대 3명까지만 가능하다는 의미에요! 자신을 회복하는 것은 따로 카운트 되지 않아요!
-
37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22:23그러니까 별개 카운트로 처리되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38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23:33어려워하는 것 같으니 캡틴 TIP.
캐릭터들이 확정적으로 전기를 맞은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어요. 그 이유를 빨리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지도 몰라요! -
381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24:40앗 그럼 과감하게 케이시를 희생해야겠군! (대체)
-
382 제유진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25:34순간이동해서 달려드려는 그 순간 땅에서 전기가 솟아나 손을 강타한다. 그 원래 사람이 세게 맞으면 비명도 못지르고 고꾸라지거든. 나도 소리없이 몰려오는 고통에 제자리에 쓰러져 기침을 쏟아낸다. 짜릿하네 짜릿해. 큐브 웨폰을 쥐고 있던 손은 고통으로 말을 듣지 않았다.
" 짜릿하네. 어릴때 생각 잔뜩 나게 해주고 말이야. "
상대의 뒤에서 간신히 일어나며 웃어버린 나는 땅에서 전기가 솟아나는 현상에 대해서 하나쯤은 알고 있었다.
" 전하를 조종해서 번개라도 일으키는거야? 진짜로 번개 맞으면 사람 죽는다는데. 나도 죽겠다 야. "
실없는 웃음을 지으면서 나는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왔던 철막대기를 손으로 가져와 땅에 꽂고서는 살짝 거리를 벌렸다.
" 발이라도 걸려서 넘어지면 좋겠네. " -
383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26:48여러분 몸 '어딘가'가 어딜까요.
자세히보시면 캡틴이 쓴 이번 진행 레스에는 지나치게 '어딘가'라는게 자주 부각된게 보일거에용. -
384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29:18어서와요!! 케이시주!!
-
38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29:46유진이는 손에 맞았으니 ... 금속이려나요?
-
386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30:21몸에서 스파크가 나온다는 게 핵심인것 같은데 몸에 있는 스파크를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지우개라도 삼켜야하나?...
-
387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30:40아 나메 안바꿨어...
-
388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31:29전기가 가슴팍에 명중하면서 전신에 강한 충격이 가해졌다. 화연의 몸에서 발산하던 불꽃은 그대로 분사되어 화연의 몸을 나리에게로 옮겨주었으나 이미 몸의 밸런스가 깨진 상태였기에 그는 바닥을 굴러다녔다.
마치 전신을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정신이 아득해지고 온 몸에선 살타는 냄새가 진동을 했다.
"전기가 통했다고? 아니, 틀렸어. 우린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잖아? 넌 아직 못 이겼어"
나리를 따라하며 놀리듯 화연도 함께 실소를 지으며 오른 손을 나리에게 향한 후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잡았다. 그의 손에서 아까보다 더 커다란 불꽃 구슬을 만들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널 구워버린 다음 천천히 물어봐도 늦지 않아."
이내 화염방사기처럼 불꽃이 뿜어져나왔다.
-
38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32:01글쎄용. 그냥 레스로 스파크가 집중적으로 튀고있는 어딘가를 찾아본다고 쓰면 뭔지 나오지 않을까요?
뭐 금속이거나 사전에 수를 써둔 무언가가 모든 멤버한테 있다거나 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는데.. -
390 케이시 나이팅게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33:28"...!"
몸을 직격한 전기에 몸이 중심을 잃고 휘청였다.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는가 했으나, 고통을 딛고 억지로 상체를 일으켰다. 주변을 둘러보자 다른 동료들 역시 전기에 강타당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정신 차려, 케이시 나이팅게일. 지금 이렇게 나자빠져 있을 때가 아니야.
마음 같아서는 그대로 달려나가 모두의 부상을 치료하고 싶었으나, 갓 태어난 강아지처럼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는 무리였다. 우선 큐브 웨폰을 소환한 뒤 숨을 가다듬고 조준했다. 총구의 끝이 향한 곳은 상대적으로 부상이 심각해 보이는 세 사람. 자기 자신을 치료하는 건 이 뒤에 해도 늦지 않으리라.
이럴 때를 위해서 사격을 연습해온 거잖아?
한 명, 또 한명, 그리고 마지막 한 명. 전기에 맞은 직후보다는 그나마 침착해진 호흡으로 방아쇠를 당겼다. 범죄자의 헛소리에 답해 줄 여유는... 안타깝게도 없었다. -
39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34:08화연이가 불꽃을 발사한 곳은 어디인지 물어도 될까요?
-
392 퍼디난드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9:34:42"사살 허가는 불허인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도 저렇게 어린 학생을 죽일 생각은 없었다. 하나는 윤리적인 이유고, 하나는 그의 비윤리적인 성격 때문이다. 왜 죽이는가. 범죄자는 죽여서 안 된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은 삶을 살게 해야 한다. 죽기 직전까지 때린 뒤에 대충 요양 시키고 또 패면 되는 일이다. 총을 격발했으나 맞았는 지는 모르겠다. 그는 큰 타격을 입고는 자신이 왜 땅과 시선을 같이하는지 의문을 품었다. 몸을 웅크리며 앓는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상황에 대한 판단을 지속하던 그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바들거렸다. 보아라, 어린 양아. 이 현실을. 사람들은 두려움에 젖었다. 우월한 자의 특권이다. 나는...
"시끄러워."
그는 덜덜 떨며 손을 귀로 올려 틀어 막았다. 내 머리에서 나가. 하고 한번 중얼거린 그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다시금 일어선다. 특수부대원의 체력은 이정도에서도 버텨야만 한다. 그래야 하지 않을까? 후들후들 떨리는 몸을 한번 털고는 몸 어딘가에서 나는 스파크 소리의 진원을 찾아보려 했다. 어디지? 금세 차분해진 정신으로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해 찬찬히 생각한다.
내가 어쩌다가, 손은 알겠지만 대체 몸 어디에서. 격통이 치밀었는가. 그걸 떠올리려는 듯 싶다. -
393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35:59나리입니다! 구워버릴꺼예요!!
-
39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37:12나리쪽이로군요. 그렇다면... 또 어쩔수 없이..(침묵) 다음으로 갈게요!
-
395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9:41:32이런 땅이나 구슬에 발사할껄 그랬나?
-
396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51:14화연, 유진, 퍼디난드 셋은 케이시의 능력으로 다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을테고 움직이는 것도 크게 힘들진 않았을 것이다. 한편 퍼디난드는 자신에게 능력을 써서 스파크 소리의 진원을 찾아보려는 듯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멤버 모두가 소지하고 있을 '큐브 웨폰' 쪽에서 스파크가 튀고 있다는 것을. 그것은 틀림없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이었다.
유진은 철막대기를 땅에 다시 박았고 연우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나리와 자신을 가두었다. 자신을 가둔 패널을 바라보면서 나리는 피식 웃어보이며 오른손을 다시 위로 들어올렸다.
"나를 붙잡아서 같이 쓰러져보이겠다? 계산이 틀렸어. 네 능력으로 나와 너는 데미지를 입더라도 치명타까진 들어오지 못해. 하지만 다른 동료들은 어떨까? 그리고 내 능력에 대해서 알려줄리가 없잖아? 열심히 머리를 써서 알아보던가. 아니면 정말로 몸도 머리도 나쁜 이일까? 경찰 오빠?"
화염구가 나리를 향해서 날아왔을지도 모르나 그건 연우의 패널로 인해서 상당수 방어가 되었다. 같은 익스파 레벨인만큼 방어를 하기엔 충분했으니까. 허나 아주 조금은 불꽃이 흘러들어와 나리에게 명중했을지도 모른다. 허나 대부분은 패널에 막혀 튕겨나가면서 스파크 볼 쪽으로 날아올랐고 스파크 볼은 다시 터지면서 무작위로 여기저기로 전기를 번개처럼 떨어뜨렸다. 피한다면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속도였으나 가만히 있었으면 맞기 딱 좋았다. 패널은 당연히 버티는 듯 했으나 다시 박살이 났다. 허나 번개만큼은 어떻게든 상쇄한 모양이었다. 그 행동에 혀를 차면서 나리는 단번에 거리를 띄운 후에 손 끝에 스파크를 모았다. 이번에는 공중으로 띄우지도 않았고, 땅으로 찍지도 않았다. 그저 전방을 향해서, 아무도 없는 곳을 손 끝으로 겨냥할 뿐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모두의 몸 어딘가에서 스파크가 튀는 소리가 들려왔을 것이다.
"방금 전엔 꽤나 운이 좋게 대처한걸지도 모르겠다만 이번에는 그렇게 쉽게 되진 않을거야. 멀쩡하게 살아있다고? 그렇다면 이번에는 죽여줄게. 확실하게."
그 말이 거짓이 아닌지, 나리의 손 끝에 모여있는 스파크는 단번에 엄청나게 커졌다. 방금 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정말로 큰 소리를 냈고 이내 나리는 아무도 없는 곳. 그곳을 향해서 레이져를 발사했다. 그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행동이었을까? 아니면?
/이번 것은 대처를 못하면 케이시가 회복을 시키지 못한 이 한정으로 확정 리타이어에요. 다들 조심합시다! 10시 30분까지! -
39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9:52:18큐브웨폰이 뒷통수를 쳤어요...
-
39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53:44
-
39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54:45오히려 그 성질을 이용하면 재밌는 뭔가가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일단 저는 입을 꾹 다물겠어요!
-
400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9:54:48>>398 퍼댕이가 프렌즈쉴드 쳐줄게..!!!
이번엔 어떻게 대처해야 하지..큐브웨폰을 던지..나..? 일단 브리핑 해줄게~!! -
401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55:06테이가 알려주고 큐브 웨폰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은 버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3
-
402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9:55:07어어어 그래 쟤한테 던지자!!!!!
-
40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9:57:33>>400 프렌즈실드만은 안돼!! 테이쟝 소중하다구8ㅁ8
오오 큐브웨폰 던지는거 좋은데? -
40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9:58:26(동공지진)
(상상도 못한 전개)
물론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
405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9:59:03큐브웨폰 던지면 유진이가 곱게 모아서 나리 몸에 옮겨줄꺼에요
-
406 연우 - C 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00:04큐브웨폰이었나. 그녀는 패널이 깨지자 몰려오는 반동과 축적된 데미지에 주륵 코피가 흘렀으나.
지금 아픈소리 하면서 멈춰있을 순 없었습니다. 큐브웨폰.. 그녀의 큐브웨폰의 성질에 감사해야할 일이 있을줄이야.
"정말이지, 쓰고싶진 않았는데."
하지만 직접적으로 때리는건 아니니 세이프로 해둘까요.
그녀는 큐브웨폰을 무기의 형태로 바꾼뒤 그것을 하늘로 날려보냈습니다. 소환 능력을 잃은대신 스피드를 얻은 큐브웨폰.
하늘로 날아간듯한 6자루의 나이프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나리의 주변 초근접거리를 날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이번에도 자신만만하게 피하지 말아볼래요?"
그녀는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해 물러나며 패널들을 다시 생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팀원들쪽으로. -
407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00:27큐브웨폰 뭘로하는 지 정하는 거 까먹고 있었다아아아아ㅏㅇ
-
40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02:10그럼 큐브웨폰을 유진이한테 던진다->유진이가 나리 앞으로 옮긴다->전기 대처 성공!
이렇게 되는 거려나? -
40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05:18생각 이상으로 강하네용 S급.
어서 무럭무럭 자라야할거 같아요.. -
41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06:00나리:아니. 언니. 오빠. 그거 세금으로 만들어진거잖아요. 그런데 막 버려도 돼요? 경찰이 자기 무기 막 버리면 안되잖아요. 응? (동공지진)
이라고 써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물론 그 행동에 의미가 있을지는.. 다음 턴 판정에 나오겠지만요! -
41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06:44>>410 연우 : 전 버린거 아니니까 괜찮겠네요. (뿌듯)(?)
-
412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10:08:02그냥 아무렇게나 던져도 유진이가 친절하게 옮겨주는거에요!
-
413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16:15"고마워요. 케이시씨."
케이시의 능력으로 다시 체력을 회복한 화연은 자신의 몸에 있는 큐브 웨폰에 나리의 전기가 맞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빌어먹을 고철같으니..."
화연은 땅에 큐브웨폰을 대충 버려버린다. 그리고 다시 몸에서 열기를 발산한다.
나리에게 발사된 화염구는 연우의 패널로 인해 방어가 되었고 흘러들어간 약간의 열기가 나리에게 피해를 주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열기가 패널에 막혀 튕겨나가면서 전기구슬에 명중했고 그것은 다시 터지면서 번개처럼 떨어뜨렸다.
화연은 발과 어깨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공중으로 떠올라 번개를 피했다. 그리고 공중에서 양 손을 모은 다음에 겨드랑이 아래로 내렸다. 이내 그의 양 손에 불꽃이 집중되더니, 그가 양손을 앞으로 쭉 뻗음과 동시에 전방으로 강력한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
타겟은 나리의 레이저. 비록 아무도 없는 허공에 발사했을 지라도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하게해서는 안되었다. 레이저의 각도를 땅으로 틀어버려 무효화시킬 생각이었다.
"우리를 죽인다는 헛소리만 대체 몇번째인지..."
-
414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17:42질문! 전투에서 한번에 한 행동만 가능한데 지금 제가 쓴 것처럼 회피와 동시에 공격도 안되는 건가요?
-
41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20:17회피 or 방어와 겸해서 공격은 허용할게요! 다만 예를 들어서 A를 회피시켜주고 B를 잡아서 피하게 한 후에 공격을 했다 식으로 여러 행동이 결합된 느낌은 안돼요! 혹은 머리를 공격하고 팔을 공격하고 다리를 공격했다라던가 저기서 레이저를 공격했고 이어서 나리를 공격했다 식은 안되는 거예요!
-
416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20:48감사합니다!! 혹시 이걸 위키에 추가해도 될까요?
-
41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21:44위키에 말인가요? 행동페턴 말인가요? 음. 추가하고 싶다면 추가해도 좋지만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사실 그런 움직임이 보이면 제가 즉석에서 말을 하면 되니까요!
-
418 제유진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10:22:31저건 맞으면 끝이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레이저 비스무리한게 날아온다. 하지만 분명 스파크는 몸에서 계속 튀고 있었고 아까는 내 손에 전기가 직격했다. 전기라는 것은 금속에 유도되는 특성이 있으니까 ... 어쩌면?
" 그럼 이렇게 해봐? "
나는 내 큐브웨폰을 바로 상대방의 몸에 붙도록 이동시켜버린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던지는 것도 속속들이 캐치해서 그녀의 몸에 붙여버린다.
//약간 일이 있어서 짧게! -
419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23:44회피를 하며 공격~ / 방어를 하며 공격~ 정도까진 가능하단걸까요.
대충 한문장으로 정리될 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이란 거네용. -
42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26:20아
새로고침
아!!!!!!!!!!!!!
f5키 뽑아버릴거야!!!!!!!!!!!!!!!!! -
42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27:42>>419 바로 그겁니다! 잘 이해했어요!
>>420 (토닥토닥) 그럼 케이시는 일단 어떻게 행동할건지만이라도 가볍게 얘기해주시겠어요? 아무래도 이번건 확정 리타이어가 걸려있는 일이다보니. -
422 퍼디난드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0:30:28"...몸 사려요." 하고는 케이시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이윽고 찾았다. 짜릿한 기분이 느껴져서 몸을 부르르 떤 그는 큐브 웨폰에서 스파크가 튐을 깨달았다. 심호흡을 한 그는 무전을 쳐 동료가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큐브 웨폰 때문에 계속 전격을 허용하고 있었습니다. 큐브 웨폰을 몸에서 떼어두십쇼."
숨을 한번 다시 들이키고, 그는 전기를 피하며 큐브웨폰을 품에서 꺼냈다. 전방을 향해 손 끝으로 허공을 겨누자 그는 불안함을 직감했다. 그는 목에 핏대를 세웠다. 참자. 참아야 한다. 죽인다는 말을 쉽게 하는 저 사람은 그저 아이다. 아이니까, 아이니까.. 찢어 죽여버리고 싶다. 당장이라도 주먹을 들고 저 얼굴을 날려버리고 싶지만, 그렇지만.
"참을 인이 세번이면 살인을 면한다는데 살인 한번이면 참을 인 3번이 필요 없지.."
그의 눈이 순간 번뜩였으나 이내 숨을 다시 깊게 들이마신다. 큐브웨폰을 나리가 있는 곳을 향해 던지려 하며. -
42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30:35우선 스파크 볼을 피한 뒤 곧바로 큐브 웨폰을 나리 쪽으로 던졌다고 해도 될까?
여기저기 발로 뛰어다니면서라도 힐을 넣어야 되는데..(탄식) -
42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34:00퍼디난드 화났어. (동공지진) 그리고 물론 괜찮아요!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
425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0:49:25
-
426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49:37어서와요! 도비주!
-
427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50:51어서와요 도비쟝!
-
428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51:57신주 어솨~~!!
-
429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2:56화연은 레이저를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지 불꽃을 쏘았다. 허나 레이저는 이내 여러 갈래로 분열되었고 하늘로 솟구치듯 떠올랐고 다시 뒤로 방향을 틀었다. 마치 분열되어 작아진 전자포처럼. 한 줄기는 어떻게든 불꽃으로 막았을지도 모르나 다른 줄기들을 모두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허나 연우의 큐브웨폰의 움직임. 그리고 다른 이들이 모두 큐브웨폰을 던졌고 그것을 유진이 나리가 있는 곳으로 옮겼다. 레이저는 일제히 다시 나리가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정확히는 스파크가 튀고 있는 큐브웨폰이 있는 곳을 향해서.
"......!!"
이내 스파크가 튀는 레이저 줄기들이 나리를 덮쳤고 그 속에서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콰지직. 파지직. 듣기만 해도 온 몸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강렬한 스파크가 계속해서 튀었고 이내 그 모습이 사라지자 온 몸에서 검은색 연기가 올라오는 나리의 모습이 보였다. 허나 아직 그녀는 쓰러지지 않았다. 그 대신 눈빛이 상당히 날카롭게, 강한 살기를 보이고 있었다.
"아팠어. 능력을 써서 스파크를 방출하지 않았으면 정말로 큰일날뻔 했어. 너희들을 죽여버릴 그 기술로 내가 타격을 크게 입었단 말이야!! 이제 놀이는 끝이야. 경찰 나리들. 당신들도 알고 있겠지?! S급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익스파를 뛰어넘은 익스파. 오버익스파를 말이야!!"
이내 그녀의 전신에서 정말로 강렬한 스파크가 튀었다. 누가 봐도 정말로 위험해보일 정도로, 방금 전 레이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스파크가 튀었고 그녀는 손가락을 까딱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케이시를 제외한 다른 4명의 손이 자신의 목을 강하게 쬐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다. 아니. 애초에 자신의 의지로 움직일 수 없이, 마치 몸이 자신의 의지를 거부하듯이 움직였을 것이다. 그 상태에서 나리는 왼손을 들어올렸고 동시에 근처에 있는 전등이 모두 깨지며 그 속에서 강한 전기가 흘러나와 뭉치는 것을 모두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내 케이시를 제외한 4명의 머리 부분에 스파크가 강하게 튀기 시작했다. 마치 그곳으로 금방이라도 쏠 수 있을 것처럼.
"일렉트로니컬 컨트롤. 이게 나의 오버익스파. 이 공간에 있는 전기를 모두 지배해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여기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면 모두 끝이야. 물론 경찰 언니. 당신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허나 왜 내버려뒀을 것 같아?"
이내 모여있는 전기 중 일부가 다른 4명의 몸에 강렬하게 명중했다. 비명소리 하나 지를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고통이 느껴졌을지도 모른다. 몸은 여전히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나마 말이 겨우 가능할 정도일까.
"완전히 무너뜨려주겠어. 자. 언니는 치료를 할 수 있는 이였지? 가장 방해되는 이란 말이야. 트롤리 딜레마라는 거 알아? 언니가 스스로 내 손에 죽어준다면, 다른 이들은 살려줄게.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다른 이들의 목숨은 보장할 수 없어. ...뭘 선택할래? 언니?"
/아까전의 다이스는 바로 이것! 다른 분들은 모두 움직일 수 없지만 일단 말은 할 수 없어요. 여기서부터는 전투가 종료되고 이벤트 전개에요! 전투 승리조건은 나리에게 리타이어급의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것이었고 여러분들은 그것을 이뤘답니다! 축하드려요! 11시 25분까지! -
43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3:44어서 오세요! 신주!!
-
431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56:02
-
43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0:56:12움직일 수 없다는게 익스파 사용도 안된다는거죵?
호옥 역시 짱짱한 우리 케이시 온니는 움직일 수 있어. 사실 범인이 케이시한테 반한거 아닐까? (??) -
433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0:57:05모두 반갑답니다.......😇 놀랍도록 기력이가 없다...........ㅇ>-< 그나저나 않이 트롤리 딜레마...않이 케이시...않이 양자택일...머선일이고<( )>
-
43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7:14네! 사용할 수 없어요! 여러분들이 계속 위에서 말만 꺼내던 바로 그 조종기술이에요!
-
435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0:57:20질문! 그럼 능력도 못쓰는 건가요?
-
436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8:07>>435 네. 사용할 수 없어요!
-
43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0:58:30(고장)
-
438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0:58:50일단 말은 할 수 없어요...??? 말 못하는거야..?
-
43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9:00다이스는 바로 이 전개가 될 것 같아서 미리 굴렸던 것! 저는 절대로 누군가를 겨냥하지 않았어요!
-
440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9:14아! 오타에요! 말은 할 수 있어요!
-
44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0:59:51>>433 (토닥토닥)
-
442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00:27이렇게 데플이 나고야 마는 것인가..
-
443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01:52>>442 안 돼...!!(붙잡)
-
44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02:07Q.이쯤에서 소라가 올 거 다 알아요. ㅎㅎ
A.소라는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봤던 그 독백 상황이에요. 한창 룩과 싸우고 있으니 못 와요. -
445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03:06근데 또 진짜로 죽어준다고 해도 나머지를 확실하게 살려준단 보장이 없잖아? 히익
-
446 연우 - C 4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03:10"... 젠장."
방금 전걸로 쓰러지는게 베스트였을텐데. 이미 부숴진 패널만 해도 수십장이 넘어가고 아무리 약화되었다지만 전격을 수차례.
그녀의 몸상태는 한계에 가까웠고 이 상황에서 남은 공격방법이라곤 큐브웨폰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그러한 방법조차 시도하지 못한채로 갑자기 손이 자신의 목을 죄여오기 시작했습니다.
"......"
아니 아예 신체의 자유가 없습니다. 익스파조차 발현되지 않는 상황 움직이는건 입 뿐일까요.
".......... 후후, 무슨 바보같은 소리를."
그리고 혼자남은 동료에게 말하는 나리의 말을 듣던 그녀는 작게 웃었습니다.
방금전에 전기가 명중해서 정신을 유지하는것도 고작이었으나. 그럼에도 그녀는 의식을 붙잡으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말이랑 행동이 다르잖아요. 팀을 무너트릴 생각이라면서 뭐 한명을 희생하면 나머지는 살려준다니.."
"초등학생이 거짓말을 해도 그것보다는 자연스럽겠네요. 그냥 아까 그 공격에 힘 빠져서 한명 조종 못했다고 하시죠?"
그녀는 밀려오는 짜증을 뱉으며 작게 웃었습니다. 산소까지 부족해지는 느낌이었지만 상관없죠.
"혹여라도 말 들을 생각하지 마세요 선배. 사람 목숨가지고 저울질하는 녀석이 약속을 지킬리 없잖아요?" -
44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03:22일단 뭐라도 써제껴 보겠읍니다 홀홀
-
44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06:24온니 일단 자힐하고 있죠!
-
449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08:11일단 전투는 끝났으니까 한 턴당 한 가지 행동밖에 못하는 제한은 이제 풀린 거 맞아 캡?
-
450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08:20방패로 많이 막기는 했는데 현재 연우의 데미지가 어떨지 사실 정확히는 가늠이 안 드네요.
뭐 힐 한번이면 낫겠죠..? 팔다리는 달려있으니까 (? -
45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08:28네! 전투는 끝났으니까요!
-
452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11:14:51호에엥 ... 저는 한턴만 넘기겠습니다!
-
45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15:29알겠습니다! 유진주!
-
454 화연-스토리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1:17:36"이럴 수가! 우리 가냘픈 여고생 나리께서 겉바속촉 전기통구이가 되셨네?"
화연은 그녀를 비웃으며 양 손에 화염구를 만들어 그녀에게 걸어갔다.
이때, 화연의 손이 자신의 목을 강하게 졸랐다. 자신의 의지가 아닌 무엇인가 강제로 움직이고 있었다.
나리가 왼손을 들어올리자 근방에 있는 전등이 모두 깨지면서 전기가 한곳으로 모였다. 이대로 있으면 위험했다.
"네가 약해서."
화연은 나리의 질문에 대신 답했다.
이내 모여있는 전기 중 일부가 화연의 몸에 강렬하게 명중하면서 화연은 그 자리에서 한 쪽 무릎을 꿇었다.
"나이트니 뭐니 하면서 선민사상에 빠져있지만 네 꼴을 봐. 폰 5마리에게 죽을 뻔한 나이트가 세상에 어디있어?" -
45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20:44사실 체스의 룰을 생각해보면 나이트는 폰 셋만 잘 조절해도 죽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죠. 다섯이나 나이트를 죽이러 온다? 그 나이트는 죽었다고 봐야..(시선회피)
-
456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1:23:01그래서 저 나이트는 이제 죽겠군요!
-
457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25:54ㅋㅋㅋㅋ 아닛! 결론이 그렇게 나오는건가요?!
-
458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26:24아무튼 26분이 되었지만 일단 케이시의 말이 나와야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어요!
-
459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26:28쓰다가 생각한건데 지금이라도 프로키온한테 연락해서 공원의 전력을 전부 차단시켜 달라고 하는 건 무리겠지? (흐릿)
-
46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26:51에고 30분까지가 아니었구나!! 후딱 완성해 올게!!
-
461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27:03이 난관(?)만 돌파하면 케이스4는 슬슬 마무리려나요. 난입하기엔 애매한 타이밍이겠네요🤔
-
462 퍼디난드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27:15예상이 맞았다. 그는 비명소리가 들리자 시선을 확실하게 고정했다. 소름 끼치는 큰 비명소리와 스파크. 그는 그 모든 장면을 눈으로 담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두려워 하지 않는다. 손을 들어 놀란듯 입을 덮는다. 뒤로 한 걸음 물러나며 미소 지었음을 들키지 않기를 바란다. 이윽고 걷힌 모습은 타죽은 시체가 아닌 사람이다. 방출하지 않았다면 죽었을 것이다. 죽여버릴 기술로 타격을 입었단 말에 "그니까 왜 그랬담..." 하고 입속말로 중얼거린다. 이윽고 강렬한 스파크가 튀자 대비하듯 하던 그는 손이 목을 죄자 그제야 웃음기를 거둔다. 그는 목이 졸리는 이 감각과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을 질리도록 잘 알고 있다. 하! 하하. 헛웃음을 한번 뱉는다.
"너."
바람 빠진 웃음 세번 나오기가 무섭게 그의 두 눈동자가 정확히 학생을 쳐다봤다. 초점 없는 붉은 눈 사백안으로 뜨여 미친 개처럼 한번 쳐다보다 고통에 몸을 크게 떤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며 충격을 최대한 견뎌내려 했고, 이윽고 "왜 그때 안 죽이고.." 하고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돌린다. 윤리와 사상을 이제 막 배운 사람처럼 트롤리 딜레마를 언급하는 모습에 유일하게 공격 받지 않았던 사람을 보고, 그는 한번 더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말을 꺼낸다.
"당신 잘 생각해. 저 여자애 성격머리 생각해서 당신이 죽는다 쳐도 그 다음 일이 어떻게 될 지 아무것도 몰라.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대다수의 범죄자는 다 살려준다면서 살려주지 않는다. 죽은 자는 아무것도 모르니, 죽여버릴 뿐이다. 그가 그걸 모르랴. 그런 사람을 상대하고 살았는데.
"너 뒷일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냐. 이런식으로 사람 죽여본 기억이 제법 많나 봐, 이 개년도 나중에 네 발로 기어와서 정상인 탈을 뒤집어 쓰고 선처를 바라겠지."
재밌네. -
463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27:48ㅇ>-< 트리거 딸깍..다들 어솨~
-
46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29:46>>459 이미 전력을 다 모아둔 상태이기 때문에 요청해도 사실상..(흐릿)
>>461 아니요. 아직 조금 더 분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물론 참전한다고 하면 이제 저기에 붙잡혀있는 느낌이겠지만요! -
465 케이시 나이팅게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31:37강렬한 스파크와 함께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됐다, 였다. 법의 수호자로서는 글러먹을 생각일지도 모르나, 드디어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는 것에 성공했다는 데서 오는 성취감은 짜릿했다. 그야, 한눈에 보기에도 곧바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한 출력의 전기였으니까.
"자꾸 놀이는 끝이니 뭐니 하고 있는데 너, 그런 대사는 좀 여유롭게 말해야지."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런 플래그 따윈 세우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가 뭘 보고 그 말을 믿어? 나 먼저 죽인 다음에 나머지도 다 죽여 버릴지 어떻게 알고?"
한껏 비웃음을 담아 말하며 지급받은 총을 꺼내들어 상대를 향해 겨누었다. 트롤리 딜레마라니, 웃기는 소리. 선로에 사람을 묶어 놓은 당사자가 선택을 운운하면 안 되는 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고작 네 말 하나만 믿으라고? 사람을 바보로 알아도 정도가 있지."
그렇게 날 죽이고 싶으면 좀 더 확실한 걸 들고 와. 그럼 나도 순순히 죽어줄 테니까. -
466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31:54으아아 난 몰라 케이시를 드릴테니 나머지는 살려주세요 젭알(드러누움)
-
467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32:07테이야...아니 테이야....머선129....(왈칵)
>>464 분량이...더 있다고...? ㄴㅇㄱ
그렇다면 다음 턴부터 참전해도 좋을까요 이 중요한 순간을 거저 넘길 수는 업다 -
468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33:58
-
469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1:34:32진짜 블랙위도우 같아요!!
-
470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35:23
-
471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35:50온니를 상처입힌다면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조져버리겠다 (세상진지
-
472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35:57네! 다음턴부터 참전해도 됩니다! 그리고 케이시가 지금 상당히 화가 많이 난 것 같은데 그렇게 봐도 괜찮을까요? 그러니까 지금 나리에게 완전히 분노한 느낌으로?
-
47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38:42>>468-469 멋지지 않아,, 전혀 멋지지 않아,,(쥐구멍 찾아들어가기)
>>471 이 타이밍에 그렇게 말해주면 케주 반해버린다구 흑흑
>>472 그러하다! 케이시 화남 아윌킬유(아님) -
47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39:36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
475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41:16
-
476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44:38
-
477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45:55
-
478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46:17ㅋㅋㅋㅋㅋㅋㅋㅋz아니 짤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
479 Case 4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49:26"당신들의 의견 따위 묻지 않았어! 힘이 빠져서 조종을 못해? 약해? 뒷감당? 지금 당장이라도 죽기 일보 직전인 나무가지 따위가 입만 살아서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나리는 잔뜩 분노한 목소리를 내뱉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다지 냉정하지 못한 어린 나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녀의 마음은 평정심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허나 자신을 향해서 총을 겨누는 목소리에 나리는 곧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 말을 어떻게 믿냐는 분노를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나리는 피식 웃어보였고 팔을 들었다. 그러자 이내 전기 스파크가 그녀의 머리 부분에서 튀었다.
"그게 선택이라면 죽어."
근처의 전력이 뭉쳐져서 합쳐진 전기의 집합체에서 강한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케이시의 몸을 공격하고 또 공격했다. 절대로 봐주지 않겠다는 듯이 여러 방향에서 정말로 여러 방향에서 스파크가 계속해서 튀고 또 튀었다.
그 속에서 그녀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대로 쓰러지고 싶었을까?
아니면 그럼에도 버티려고 했을까?
그것은 오로지 그녀만이 알 이야기.
허나 적어도 그녀는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품고 있을 그 분노 속에서, 어쩌면 상대를 용서할 수 없다는,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면 그녀에게 있어선 정말로 싫었을지도 모르는 그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뭐야?!"
마치 자신의 마음에 반응하듯, 익스파가 응해주듯 조금 더 강해졌다는 것을. 그것은 아마도 지금의 익스파보다 한단계 더 높아진 익스파의 레벨.
"그렇다면!!"
이내 나리는 그녀가 아니라 다른 이들을 노리려는듯, 스파크를 직격시키기 위해 발사했다.
/다이스에 걸린 이에게 주는 캡틴의 선물! 일시적이긴 하지만 S급의 익스파를 발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힘으로 동료를 지금 상황에서 지키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혹은 오버익스파를 사용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도요!
12시 20분까지! -
480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49:36>>476 아무..아무런 일도...없...(시선회피)
-
481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11:50:03우왕 쩐다!
-
482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50:27
-
483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51:28오버익스파를 안 써도 적어도 S급의 익스파는 쓸 수 있으니까요! 이럴 때 파팟해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지요!
-
484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51:32와 S급!!(환호
-
485 테이주 (PT0VgyhwHM) 2021. 11. 13. 오후 11:51:40우와아아아 케이시!!!!!! 언니!!!!
-
486 화연주 (Ltdon7j9Zg) 2021. 11. 13. 오후 11:51:52오오오오오
-
487 유진주 (PlI1baxf1A) 2021. 11. 13. 오후 11:52:57케이시 눈나 ... 나 주거~~
-
488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53:14역시 강력한 온니야!! 와아아앙
-
489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54:27여담이나 저 컬러는 케이시의 이미지 컬러로 했어요. 1스레에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어?! 하다가 임시스레에 가니까 있다는 비하인드 이야기가..(시선회피)
-
490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55:22>>489 ......위키에 가시지 그러셨어요..........😭(토닥토닥...)
-
491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56:04다 쓴 후에 그것을 떠올린 이 캡틴이 바보인 거예요! (눈물)
-
492 연우주 (hYclWETLeM) 2021. 11. 13. 오후 11:57:10S급이면 치료를 해주려나요 아니면 엄청난 오버익스파가 나오려나용.
이건 잘 모르겠어서 일단 기다려봐야겠네용. -
493 케이시주 (RAEA9bZdcM) 2021. 11. 13. 오후 11:58:38내친김에 지금 확 오버익스파를 정해 버릴까(극단적)
그럼 일시적으로 큐브웨폰 없이도 원거리에서 힐을 할 수 있다는 걸로 가능할까? 그렇게 해서 나머지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해방시키고 싶은데 역시 무리려나.. -
494 신주◆KtQxTILCQM (rJvlMfhmQQ) 2021. 11. 13. 오후 11:58:47(케이시 언냐눈냐의 멋진 모습을 위해 존버)
-
495 ◆O5r/SywHNU (fVF/5xTaHk) 2021. 11. 13. 오후 11:59:50>>493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하셔도 괜찮아요! 그 정도로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는게 S급이니까요!
-
496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00:31>>495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것까지 오케이라는 거지?
-
497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01:08케이시눈나 ... 머시써요 ...
-
49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01:22>>496 네! 그렇게 하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A급도 그렇지만 S급도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레벨이에요.
-
499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01:40온니 결혼하조 (박력분
-
500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01:41오버 익스파 하니 다른 분들은 오버 익스파 생각하신 것이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져버렸어요🤔
-
50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02:03없어요! (당당
-
50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02:10으아아. 입 간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던 캡틴이 바로 여기에!! 이 전개 정보를 숨긴다고 힘들었다! (털썩)
-
503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2:03:28>>500 있긴한데...캡한테 허락을 먼저 구해봐야할 것 같아요!
-
50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2:03:45>>500 그런거 없다..
애당초 오버익스파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텔레파시..? 감정공유..?🤔 -
505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04:30>>501 힝.. 생각해 오세요! (??)
>>502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용서할 수 없다는 감정에 반동해 등급이 오르다니...역시 익스파는 정의의 편이었던 걸로(?) -
50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05:32짱짱쎈 방패를 만들어야 할까요.. 실드로 친다라는 말도 있으니까 말이에오
-
507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05:35>>505 물론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긴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스포일러가 될지도 모르니 정확한 정보는 노 코맨트 할게요!
-
50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06:35어디까지나 케이시가 S급 힘을 사용하는 것은 아주 일시적인 것이에요! 여러분들이 S급으로 오르려면 아직 좀 더 뒤의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천천히 생각해도 된답니다!
-
509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06:38>>503 (매우 기대됨...) 그럼 존버하고 있어야겠네요😊👍
>>504 텔레파시든 감정공유든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음...일시적인 정신 조작?🤔 꼭두각시마냥...(이무거나 던지고 봄...) -
510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09:49>>506 완전한 방패를 하나 만들어버리는 거예요...(멋짐) 색깔도 뽀대나게 뿕은색으로(?)(중2병감성)
>>507 캡틴이 '분노'가 맞냐고 확인 질문을 한 점에서 감정이나 특히 분노와 연관이 깊은 것은 것은 아닐까 하고...🤔🤔🤔 막...강한 감정에 기원해 익스파가 처음 생겨났다든지... -
51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13:03그저 강한 감정자체가 매개일지도요. 굳이 말하자면 감정만으로 한정되는건 아니고.. 뇌와 관련된 강한 무언가?
예를들어 저기 저 나쁜놈들이 강력한건 강한 욕망 때문이라거나.
신념이라거나.. 무언가를 강하게 원하는 마음? 흐음.. -
512 케이시 나이팅게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14:51아프다. 뇌를 통째로 끄집어내서 기름통에 넣고 튀기는 것처럼 아팠다. 인정하긴 싫었지만, 레벨의 차이가 명확하게 느껴졌다. 이전까지는 놀이에 불과했다는 말은 어쩌면 아예 허세는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작열하는 스파크 속에서 그녀는 정신을 다잡기 위해 애썼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째서 이곳에 있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곳에 왔는가.
...구하고 싶었잖아?
작은 목소리 하나가 속삭였다. 그래, 그녀에게는 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었다. 구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납치당한 학생들을 구하고 싶었다. 목숨을 위협받는 동료들을 구하고 싶었다. 아직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이상 이곳에서 쓰러질 수는 없었다.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이상으로, 이런 상황을 만든 범인을 용서할 수 없었다.
―아주 먼 옛날, 어느 작은 방에 갇혀 그러했던 것처럼.
멍한 너머로 당황한 듯한 범인의 말이 들려왔다. 물 속에 머리를 집어넣은 것처럼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목소리에 그녀는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동료들을 구해야 해.
어떻게?
치유해야 해.
너무 멀어. 큐브 웨폰은 이미 잃었잖아.
그런 건 필요 없어.
동료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평소였다면 턱도 없는 거리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이번에야말로 됐다, 고. -
513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15:18(모두의 오버익스파 아이디어를 호록)
-
514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15:31온니 너무 멋져요 (눈물콸콸
-
515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2:16:23
-
51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16:44모두의 몸이 일시적으로 해방된 효과에 따라서 이후 여러분들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러니까..어. 이제 할 수 있는거죠! 이것저것! (나이트:네?!)
-
517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17:19눈나 ... 눈나!!!! (심장을 부여잡음)
-
51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17:32추가 시간을 드리겠어요! 40분까지!
-
51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18:07
-
520 연우 - C 4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18:39"큭.."
쇄도하는 공격.
그러나 어느순간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갑작스레 몸에 돌아오는 기력
동시에 동료들로 타겟을 바꾼 범인.
생각은 접어두고 움직여야합니다.
"한방 정도는.."
패널 전개. 하지만 유한한 그녀의 패널로 전원을 지키는건 힘들기에 자신을 제외한 ㅡ 케이시 포함 ㅡ 동료들의 주변으로 패널들을 최대한 빨리 움직였습니다.
회복도 됐겠다 한방 정도는 버틸 수 있겠죠. -
521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20:03
-
522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20:18생각보다 적들이 강해서 연우 능력에 제한을 너무걸었나 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번 싸움에서 꽤 데미지를 줄였던거 생각하면 이 정도는 되야할거 같기도하고. 뭐 괜찮겠징! -
523 화연-스토리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2:21:19"고마워요! 케이시씨! 그리고..."
화연은 오른손을 번쩍들었다. 그의 손 위에 불꽃이 피어오르더니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다.
탁구공, 골프공, 테니스공, 축구공, 농구공...어느새 짐볼 크기만큼 커지더니 이내 사람 한두명은 우습게 집어 삼킬 듯한 크기가 되었다.
"유언은 있나?"
그리고 나리에게 던졌다.
"듣지 않도록하지" -
524 제유진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23:18붙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껴진 그때, 무언가가 몸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가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기회. 어린 여학생이라는 것 때문에 조금 주저가 되기는 했지만,
' 지금 끝내야해. '
능력을 맞고서 떨어져있는 내 큐브웨폰을 손으로 가져와서 상대의 등 뒤로 이동하고선 강하게 내려 찍는다. 이걸로 제발 끝이 나기를 빌면서. -
525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2:26:56갓이시의 하드캐리! 그리고 연우가 모두를 보호해줬으며 퍼디난드와 유진의 공격이 빛을 발했어요!!
-
52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27:00사실 저는 개나리양이 실은 학생이 아니고 위장한애가 아닐까 했는데요.
묘사하는거보니 찐 여고생이었나 보네용. -
527 퍼디난드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2:29:17세상 살면서 듣고 싶은 것만 들어야 하는 줄 아나. 어린아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동정심은 들지 않고 괘씸함만 커진다. 어린 학생마저 끌어들이는 킹메이커에 대한 분노도. 케이시에 대한 공격 소리에 그는 무력하게,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번에도 네 실책이구나.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을 때. 그는 몸이 회복 되었음을 깨닫는다.
안타깝게도 그 이후의 생각은 없다. 다행이라는 감정도, 분노도, 고통도 없다. 그는 달렸다. 미친듯이 앞으로 달렸다. 오로지 본능만으로 판단했고, 팔을 쭉 뻗었다. 특수부대는 폼이 아니라는 양 강한 악력으로 나리의 머리채를 덥썩 쥐려 했고, 가능하다면 휘어잡은 그대로 흔들듯 아래로 처박으려 하며 나리가 가진 가장 큰 트라우마를 상기시키려 했을 것이다.
"아무나 미란다 원칙 외워보쇼. 체포해버리게." -
528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29:30케이시 눈나 머시써 ... 앞으로 팬이 될께요
-
529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29:36나리는 고등학교에 다니는 고등학생이 맞아요! 하지만 그 뒤에 또 다른 이야기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에 대해서는 언젠가 푸는 것으로!
-
530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2:30:07...지금 테이 여고생 머리채 잡은거야?
-
53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30:18역시 요즘 여고생은 쎄구나..
-
53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31:16>>530 바로 그겁니다!
-
533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2:31:40원래 여고생은 특수부대 2명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여고생 3명이 있으면 전차를 상대할 수 있으니까요
-
534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32:33
-
535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2:32:47>>532 바로 그겁니다가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테이도 0.5 여고생이야 이정도 캣파이트쯤은(?) -
53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35:02유진이는 진짜 여고생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조금은 슬퍼할지도 모르겠네요 ... :(
-
53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37:18케이시는 여고생 소리 들으면 자랑스러워할듯(?)
-
53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40:11솔직히 저 위기 상황에서 소라가 나타나서 오버익스파를 써서 모두를 구해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신 분들도 적진 않았을까하고..(시선회피)
아무튼 40분이 되었으니 다음 턴으로 가야겠네요! -
539 이즈미 신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40:16탐지기에 감지되는 수치는 완연한 S급의 것. 암만 기계치래도 신도 이 정도는 알 수 있었다... 하여 죄는 고통 속에서도 신은 부드럽게 웃었다. 소불하 죄인을 당혹하게 만드는 일에는 톡톡히 성공한 셈이다.
"고작해봐야 같은 S급인데, 요외라고 꽁무니를 곧장 빼는 모습이 추잡한 싸움에 진 개와 진배없어 우스꽝스러워요. 금방까지의 거만은 어디로 갔나요?"
그리고 고통도 곧 지워졌다. 기회와도 같은 기적 속에서, 붉은 머리의 대원의 치유 능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신은 지체없이 돌진해 큐브웨폰을 나리에게 종으로 휘둘렀다. 날이 선득하게 선 탄토短刀다. 그러다 옥색 머리의 대원이 옆에서 하는 말에 아, 하며 곰곰이 생각하더니 하는 말.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고, 당신이 하는 말은 당신에게 불리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이것이 틀림이 없죠?"
그렇다면 다행인데요... 하며 신이 탄토를 두 손으로 모아 쥐며 숫기 없이 웃었다. -
540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40:18연우는...
에...
반응이 업쪄 재미업떠 (실망 -
541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40:51으악
으악
아악
미안해요 예전의 그 일의 반복은 그만~~~~~!! (트라우마) -
54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41:50신주의 레스까지 모두 반응 들어갑니다!! (윙크)
-
543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42:48신이시여 감사합니다.....(???)
-
544 Case 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52:29케이시의 익스파에 의해 지배당하던 이들의 육체의 상처가 회복되고 기력이 다시 생겼을 것이다. 그리고 오버익스파로 인한 구속마저도 해체되었고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비록 스파크에 명중했을지도 모르나 그 상처마저도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은 모두에게 신기한 체험일지도 모른다.
이어 연우는 다른 공격을 대비하기 위해서 패널을 깔아서 방어에 들어섰다. 이어 화연의 거대한 불꽃이 나리를 향해 날아왔다. 나리는 이를 빠득 갈며 손에 스파크를 모아 단번에 그것을 받아치듯 주먹을 휘둘렀다. 불꽃과 스파크는 강렬하게 충돌했으나 나리의 익스파가 조금 더 강해서인지 불꽃의 일부가 나리의 몸에 상처를 주긴 했으나 치명타는 주지 못하고 점점 그 크기가 줄어들며 이내 폭발했다. 허나 뒤이어 유진이 나타나서 큐브 웨폰을 이용해서 나리를 공격했다. 상처는 줄 수 없었으나 그에 상응하는 통증은 줄 수 있었기에 나리는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넘어졌다. 그리고 그것을 놓치지 않고 퍼디난드가 그녀의 머리카락을 잡았고 신은 미란다 원칙을 읊었다. 완벽한 체포의 조건이 이뤄졌으나 나리는 쉽게 잡힐 수 없다는 듯이 이를 빠드득 갈면서 이야기했다.
"웃기지 마. 웃기지 마!! 너희 따위에게, 너희 따위에게 체포될 것 같아?! 나는 나이트! 이름없는 수리와 니드호그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라타토스크의 나이트란 말이야!! 고작 너희 따위에게! 너희 따위에게! 스스로의 존재 가치도 모르는 너희 따위에게!!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의 오랜 염원을 반드시 이루게 할테니까..그러니까... 그렇게 보지 마. 더 열심히 할테니까..그럴테니까!!"
무엇을 본 것일까? 그녀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리기 시작했따. 뒤이어 뒤이어 나리의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가 솟구쳤고 그녀는 퍼디난드의 손아귀를 뿌리치고 빠져나왔다. 이어 공중에 떠 있는 전류가 뭉쳐진 스파크를 바라보며 손짓했다.
"아버지를 배신한... 그 놈들 중 하나도 죽였고, 이놈들도 모두 지워버릴테니까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아아아!!"
이내 스파크가 뭉쳐진 덩어리는 일제히 터졌고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듯 무차별적으로 번개가 여기저기로 내리쳤다. 표적도 없이, 적도 아군도 없이 모든 것을 쓸어버리려는 듯이.. 그것은 추악한 발버둥이었다.
어떻게 움직일지는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의 자유였다.
/1시 25분까지! 이것이 마지막 턴! -
545 연우 - C 4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57:54못 막아.
하나 하나만해도 패널이 못버티는데 너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이다. 아무리 회복력이 엄청나도...
그녀는 고민하다가 여전히 자신에 대한 방어는 포기하고 미리 전개해둔 패널들을 그대로 움직여 같은팀을 지키려했습니다.
100퍼센트 막진 못하더라도 위력이 적어질테고 그러면 케이시의 익스파로 인해 회복이 가능할겁니다.
"내가 의식만 잡고 있으면.."
아까 상처도 금새 회복됐으니 아마 괜찮을겁니다. -
54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58:15와 힐링팩터!
-
547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59:07호에엥 ... 어떻게 하면 잘 때렸다고 소문이 날까오
-
548 화연-스토리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05:31"웃기지 말라는 말은 내가 해야할 것 같은데?"
화연은 무릎을 꿇고 나리에게 눈을 맞추며 생긋 웃었다. 명백한 비웃음, 깔보는 웃음이었다.
"네 꼴 진짜 웃겨."
무엇인가 더 말하며 나리를 골려주려고 했으나 그때, 그녀의 목소리가 가볍게 떨리기 시작했다. 이내 그녀의 전신에서 강한 스파크가 솟구쳤고 나리는 퍼디난드의 손아귀를 뿌리치고 빠져나왔다. 이어 공중에 떠 있는 전류가 뭉쳐진 스파크를 바라보며 손짓했다.
"말에 설득력이 없는 것을 보니 너 국어 공부 못하지?"
무차별적인 번개가 이리저리 내려친다.
화연은 거대한 손 모양 불꽃을 만들어 내어 그녀를 움켜쥐려고한다.
-
549 제유진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07:40체포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발악인지 번개가 엄청나게 떨어진다. 아까처럼 누군가를 노리는게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번개는 보기에도 아파보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버리고 갈 수도 없는 노릇.
" 불쌍하게도. "
작게 중얼거린 나는 큐브웨폰을 땅에 툭 내려놓고서 발악하는 상대의 등 뒤로 향해서 뒷목을 강하게 내려친다. 제발 이걸로 기절이라도 해서 상황을 끝내줘. -
550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07:56흠.. 질문.
총 쏴도 돼? 안 죽인다는 전제 하에. -
55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08:30나이트도 뭔가 완전 자유로운건 아닌가 보네용
우음.. -
55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09:39>>550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에요! 됩니다!
-
55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12:33총 쏘려고했는데 너무 아플까봐 못쏘게써오
-
554 퍼디난드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17:29상처가 빠르게 회복 된다. 놀랍게도. 백발의 성별 가늠키 어혀운 대원이 미란다 법칙을 읊는 소리에 그제야 모슨 일이 벌어졌는지 깨닫는다. 또 자제하지 못하고 폭력을 휘둘렀나 싶었지만 한두번일까. 과잉진압은 미리 허가를 받았으니 꿀릴 것도 없다. 그는 어느새 아문 상처를 보며 쓴 웃음을 한번 지어보이곤 발악하는 모습을 본다. 상대는 아이지만 범죄자. 사연이 있든 없든 범죄자에게 동정심을 느끼면 수사는 산으로 간다. 누군가는 이미 애타게 자식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고의로 벌인 범죄에 동정심을 느낄 필요는 없다.
"너, 이런 시선으로 보는 걸 무서워 하는구나. 그렇지?"
그는 내려다본다. 안타깝고 경멸하는 시선으로 뿌리친 학생을 쳐다보고 속으로 숫자를 거꾸로 센다. 난 할 수 있다. 리리가 알려준대로만 하면 된다. 범죄자에게 동정심도 느끼지 않고 늘 하던대로 진압하면 된다. 늘 그렇듯이.
"또 당하고 싶어? 이번엔 뭘 보고 싶어?"
벌레 보듯 쳐다본 그가 속삭이곤 추악한 발버둥에 몸을 날리며 스턴건을 겨눈다. 제발 기절해라. 이후 격발한다. -
555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18:40그냥 죽여도 대지 아늘까오. 대체 전기를 몇대 맞은거람.
-
556 케이시 나이팅게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19:13나이트, 니드호그, 라타토스크, 아버지. 그냥 넘길 수 없는 발언이 속속들이 귀에 들어와 꽂혔다. 아버지가 누구지? 지난 사건의 범인들이 말했던 신인가? 그렇다면 아버지가 곧 모든 사건을 배후에서 조종한 킹메이커가 된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이런 건 나중에 돌아가서 찬찬히 생각해 보는 걸로 하고.
마구잡이로 쏟아져 내리는 번개는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대변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미친 듯이 날뛰고 있었다. 마지막 발버둥을 피하며 가까이 다가간 그녀는 일전의 대치 상태에서 떨어뜨렸던 권총을 다시 주웠다. 그대로 범인의 다리를 조준해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내가 말했잖아, 그런 대사는 좀 여유롭게 해야 된다니까." -
55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19:39>>553 하지만 케이시는 참지않긔 (대체)
-
558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1:40이 싸움이 끝나면 온니에게 청혼할고야.. (사망플래그
-
55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22:34
-
560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4:54유진이는 성격상 어쩔 수 없어요!
-
561 이즈미 신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25:02아버지라 함은 혈육인 아버지? 저들이 믿는 신을 서역의 어느 절대신을 칭하듯 부모처럼 높여 이르는 것은 아니겠지. 설마, 설마...? 탄토로 벤 것이 금방이니 뿌리쳤대도 거리는 멀지 않을 테다. 어느 대원은 제 방어조차 포기하여 패널로 동료를 지키는 듯싶었고, 신은 능력을 펼쳐 '익스파와 전격의 영향'으로부터 모든 대원을 온전히 보호하고자 했다. S급 발끝에도 미치기 어려운 A급이라나 이만큼이면 정성이라도 보아 아무쪼록 피해 입지 않게 해주세요... 하는 이쪽 나름의 발악이라고 보아도 좋다. 그리고 신은 큐브웨폰 대신 권총을 들어 죄인이 손짓한 손을 정확히 세 번 쏘려 했다.
"네에, 이제는 그 손이 움직이는 모양도 보기가 사납네요..."
더 추악해지기 전에 잡혀주는 편이 나리 양에게도 좋을지 몰라요. 하며 신이 느긋하게 걸음을 옮겨 접근했다. -
562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25:44>>559 안한다! (당당
-
563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26:52자. 모두들 늦은 시간까지 수고했어요! 모든 레스가 올라왔고 이제 이 스토리도 끝을 낼때가 되었네요! 마지막 레스가 올라오고 차후 사이드 스토리 하나와 다음 케이스 예고편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
564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29:44다들 고생이 많으셔써요 ~~
-
565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30:43WA!
>>558-559 ㅓ 뭐야 저도 케시 언냐 반려 할래요 일케다처제 실시하실 계획은 없나요? (??) -
56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32:29와 마무리!
-
567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33:15
-
56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33:15다들 수고했어~~!! (뭔가 돌이킬 수 없는 어마무시한 병크를 터뜨릴까봐 내내 맘졸였던 1인)
>>565 일케다처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케이시가 제2의 하렘마스터 자리를 노리게 되는 거군>:3 -
56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33:38>>567 픽크루는 항상 사랑이야 흑흑 테이쟝 최고다~~!! (호록)
-
570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34:27사실 커미션 넣고 싶은데~ 좋아하는 그림체의 작가님이 연재 준비중이라 바쁘셔서 쉽게 연락을 못 넣는 중...슬프다 슬퍼..🤔
-
571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36:14맞아 그럴때 슬프지~ 원하는 작가님이 슬롯을 안 여시는 것만큼 슬픈 게 또 없다구;^;
-
572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36:35>>567 아름답다 ... 예쁘다 ... 이게 미인이라는 것 ..?
-
573 Case 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37:06연우와 신의 익스파는 완벽하진 않더라도 어떻게든 번개를 막아내기 시작했다. 물론 전부 막을 순 없었고 일부는 뚫렸을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어떻게든 버틸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뒤이어 화연의 불꽃이 나리를 붙잡았고 상당히 뜨거운 불꽃이 활활 타올랐을 것이다. 그리고 유진이 이어 뒷목을 내리쳤고 거기에 더해 케이시와 신의 권총 공격이 이어졌다. 비명소리와 함께 나리는 마침내 한쪽 무릎을 꿇었다.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인지도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인간이 감당해낼 수준은 넘어섰다. 허나 그녀는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어떻게든 버티고 있었다. 이어지는 퍼디난드의 목소리에 나리는 피식 웃어보였다.
"용서 못해. 절대로, 절대로 용서 못해!!"
허나 그것은 곧 광기어린 목소리로 바뀌었고 나리는 품 속에서 뭔가를 꺼내려고 했다. 허나 그 순간이었다. 갑자기 공중에서 종이로 보이는 무언가가 톡톡톡 떨어졌고 나리의 주변에서 연쇄폭발을 일으켰다. 도저히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진한 연막이 이어졌고 그 순간 들려오는 것은 의문의 남성의 목소리였다.
"실례했습니다. 허나 저도 제 동생을 이대로 붙잡히게 할 순 없으니까요."
"언젠가 어디서 또 보도록 하죠. 세계수 여러분."
이내 강한 바람이 불어오고 눈앞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나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고, 총을 맞아 피가 흘렀을 흔적조차도 끊겨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뒤이어 저 편에서 달려오는 것은 소라의 모습이었다.
"모두들 괜찮아요?! 뭔가, 뭔가 상당히 많이 다친 것 같은데!"
이내 모두는 소라에게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을 것이다. 차량 정체는 또 다른 S급 능력자의 방해공작이었다는 것을. 곧 경찰 본부 대원들과 구급차등이 이곳으로 올 것이라는 것을. 아무래도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다른 S급 능력자와 싸우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아무튼 이내 경찰 본부 대원들과 구급대 대원들이 차량을 이끌고 도착했다. 잡혀있었던 아이들은 모두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고 음독을 한 소장 역시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차후 조사 결과, 아이들은 모두 나리의 친구들이었고 그녀를 통해 '라타토스크'라는 이름을 가진 톡의 누군가와 대화를 하면서 정신적 위안을 삼았다고 했다. 문자 메시지에 '공원'이라는 포인트를 확인하고 공원에 왔다 어느 순간 기절을 했다는 모양이었다. 덧붙여 소장 역시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이 휴가를 떠나기 바로 전 날. 나리에게 기습을 당했고 지하에 갇혀있었던 모양이었다.
사건은 끝이 났으나 어두운 그림자에 몸을 숨기고 잔혹한 계획을 세운 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마치 처음부터 그 존재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마치 검은 그림자가 모든 정보를 덮어버린 것처럼.
-Fin
/스토리 다들 수고했어요!! 정말로 수고했어요! 다시 말하지만 케이시의 익스파는 일시적인 것이었기에 다시 A급으로 돌아왔으니 참고해주세요! -
574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37:32커미션 넣어본적 업서서.. 부럽.
-
575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39:22다들 수고하셨어요~ 슬슬 답레를..
-
576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39:37>>567 앗 저 색.. 신MK1의 연녹회색 머리와 픽크루 사이서 늘 타협하던 과거의 제가 새록새록 생각나네요.....(아련)(?) 아무튼 테이 픽크루는 늘 최고다...
>>568 골든-정답^^~~~!(?) 이제부터 캐릭터 오너 가릴 것 없이 죄 싹쓸이해버리는 거라구요... 케시라면 할 수 있다 내가 보증했다(?) -
577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41:01다들 고생했어~!!
>>574 나도 아는 사람 통해서만 하는거라 모르는 사람에게 넣는 건 어렵더라구..😂 깐깐하고 무서운 사람들..🙄
앗 맞다 자기소개 할 수 있겠지...써야지.. -
578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전 1:41:30모두 수고 많으셨답니다🥳
-
579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42:45
-
580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1:43:17다들 수고하셨어요!!
-
58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44:34다들 고생 많이 하셔써요 :3
-
582 Side story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45:52"나이트가 당했다고? 경찰 녀석들에게?"
"네. 마스터.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일단 워낙 흥분한 상태에서 잠재워뒀습니다만 부상이 가볍지 않습니다."
어딘가의 장소. 평소와는 다르게 마스터라고 불리는 이와 룩은 대면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허나 마스터라고 불린 이의 표정은 그리 밝지는 않았다. 주먹을 쥐고 부들부들 떨면서 책상을 힘껏 내리쳤고, 책상 위에 올려진 물건들을 엎어버리듯 스윙을 했다. 물건들이 일제히 떨어졌고 룩은 면목없다는 듯이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어째서냐. 어째서 나이트가 당한거냐! 당할리가 없지 않나!!"
"생각보다 그 경찰들이 강했던 모양입니다. 저도 지금 상황은 예상 밖의 일입니다."
S급 익스퍼인 나이트가 당했다는 것은 룩에게도 당황스러운 일인 모양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너무나 익스레이버를 무시했었을지도 모른다. 이를 빠드득 갈던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곧 진정하기 위해서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이내 흥분한듯한 목소리도 가라앉았다.
"그래. 일단 나이트는 회복을 하라고 지시하도록."
"그건 그렇고 마스터. 2번째 타깃을 찾았습니다."
"...호오. 그래?"
"역시 이름과 얼굴을 일부 바꿨던 모양입니다. 그렇기에 찾는 것은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만, 틀림없습니다."
그것만은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라는 듯이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피식 웃어보였다. 뒤이어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룩을 바라보면서 되물었다.
"그렇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처리하도록."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손은 써뒀습니다. 그 자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될 겁니다. 지금쯤이면 퀸이 룩과 접촉했을 겁니다. 그리고 만일의 경우을 대비해서 비숍도 대기 중입니다."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알겠습니다. 라타토스크의 사명을 위해서 반드시!"
검은색 어둠 속에서 달빛이 살며시 방 안을 비췄다. 이내 보이는 것은 사악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었다. -
58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46:51역시 체스처럼 룩 나이트 같은건 둘씩인가보네요.
그보다..
에베베베 우리가 이겨찌롱 -
584 퍼디난드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1:47:52용서는 무슨. 다시금 머리채라도 잡아야 하나 싶을 때 등장한 제 3자 때문에 그는 허망하게 허공만 쳐다본다. 소라가 나타나도 한참이고 가만히 있던 그는 "선지자가 아니야." 하며 자리를 조용히 빠져나갔다.
"소개가 늦었슴다!"
멀지 않은 미래, 본부 내부. 그는 많은 사람 앞에서 여과없이 패션센스를 보인다. 흰 숏패딩, 와이드팬츠와 크롭티. 대체 저놈의 크롭티 사랑은 왜 저렇게 심한지 모르겠으나 뒤로 확 돌아 제법 각진 경례자세를 취하고는 언제 그랬냐는 양 활기차게 미소지었다.
"前 뉴욕 경찰국 경찰특공대 소속 테이 베르너 임다! 편하게 테이라고 불러주십쇼. 대부님의 추천으로 현 시간부로? 위그드라실에 발령을 명 받았슴다! 능력은 대부님과 같은 정신계고, 어..나이는 여기 기준으로 스물 셋? 이니까요.. 맞나? 아무튼 잘 부탁드림다~"
하고는 뭔가 떠올랐는지 패딩 주머니에서 뭔가 뒤적거리며 꺼낸다. "케이시 씨 맞으시죠? 대부님이 전해달래요." 하고 편지 봉투를 건네주려 했을 것이고, 그는 기지개를 켜며 "오늘은 칼퇴근해야지~" 같은 태평한 소리나 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말 6시 땡 하자마자 퇴근했을 것이고.
// 슬쩍..🙄 -
585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48:16"저는 혼자서는 와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그건 영화관이 꺼려진다는 이유보다는 애초에 이해도 잘 못하는 영화를 혼자서 굳이 보러올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에는 애들 말하는거에 너무 반응하지 못하는것도 문제라 생각해 화제인 영화정도는 집에서 봤으나 영화관은 굳이 가지 않았습니다.
아주 가끔 친한 친구랑 가면 친구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니까 그제서야 아 그렇구나.. 하고 볼 수 있는 정도였죠.
그러나 그걸 설명할수도 없는 노릇이니 그녀는 그냥 대충 넘기듯이 말했습니다.
"... 자는 모습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그리고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그렇게 말했습니다. 피곤하면 조금 잘 수도 있는거지.
애초에 그녀는 영화를 보면서 딱히 반응이 좋은 타입도 아니어서 괜히 당신이 지루할까 걱정이 될 뿐이었기에.
차라리 잠을 잔다면 피로도 풀리고 낫지 않을까하며 말한것이었습니다.
"네?"
그러나 뒤이어 들려온 속삭임이 너무 충격적이 말이라. 그녀는 잠시 멍하니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으나.
아무렇지 않게 나초를 집어먹고 있는 당신을 보며 뭐지 그냥 농담처럼 한 말이었나 싶어서 스크린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다만 고민이 무색하게 이내 옆자리에 조는듯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
아무리 공포영화라도 시작부터 꺅꺅대진 않으니까 당연히 더 그렇겠죠. 그녀는 꾸벅꾸벅 졸고있는 당신을 보며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조용히 그 모습을 보느라 영화도 신경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건드리면 깨겠죠..? -
58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48:31이겨따 이겨써 ~~ ><
-
58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53:36>>584 씻고 돌아오니 호곡ㅇㅁㅇ 편지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됨미까!! 🎤🎤
-
588 Case 5 예고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54:14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이 다가오는 청해시에 들어온 따끈따끈한 소식!
경찰이 오기도 전에 범죄자를 추적해서 제압하고 쓰러뜨린다는 정의의 히어로가 등장!
허나 히어로가 들이닥친 곳은 말 그대로 쑥대밭의 연속!
익스파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능력을 사용하는 문제의 히어로의 정체는 무엇인가.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파멸의 정의를 수행하는 히어로를 막아내라!
Case 5. 오만한 정의의 히어로
/캡틴의 개인 사정으로 11월 20일에 조금 늦게 시작할 수도 있어요. 캡틴이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1인 여행을 갈 예정인데 아마 저녁에 숙소에 돌아온 후에 컴퓨터에 앉아서 진행을 할 것 같아서. 그리고 21일은 아무래도 늦게 집에 올 것 같은 예감이고..그 다음주 토요일은 또 시골에 가야해서..아마 11월 20일과 11월 28일 이렇게 이틀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흐릿)
그래도 여러분들 심심하지 않게 이벤트를 하나 열 예정이에요! -
589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54:57으아! 끝났다! 다들 수고했어요! 고로 Case4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
590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54:59호에 편히 일보고 오셔요!
-
59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55:17캡도 수고했어요 (부둥
-
59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55:51그리고 룩과 나이트는 둘씩 있지 않아요! 다들 한명씩이랍니다!
-
59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56:02에에 실망.. (?
-
594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1:56:27오오 이벤트! (기대기대)
-
595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57:47나이트가 체포되지 않았다 = 또 나온다.
익스레이버의 오랜 전통입니다. (절레절레) -
59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58:23이벤트가 기대가 됩니다 ... 만약 전원 리타이어했으면 소라도 못오는데 어떻게 전개가 되었을까요? 스포일러인가!
-
597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1:59:45죽는다! (??)
-
59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00:29질문! 나이트한테 던져져서 와장창된 큐브웨폰은 다시 지급받아야 하는 거야?
-
599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2:01:02그러면 소라 강제 개입이고 아마 소라가 물리쳐줬겠지만 그 전개에 들어갈 가능성은 극히 낮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실 캡틴으로서는 피하고 싶은 최악의 전개이기도 하고요.
-
60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2:01:39>>598 안 깨졌으니 다시 각자 가져가면 된답니다! 그래도 영 쓰기 찝찝하다 하시면 예성이에게 말하면 예성이가 새 큐브를 지급해줄 거예요!
-
60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04:15연우는 실드 와장창창 많이 당해서 만족했어요 ><
-
602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09:34" 물론 집에서 볼수도 있는거니까요. 저도 이건 정말 영화관에서 봐야해! 라는 생각이 드는 것만 보러 가는 편이에요. "
요즘엔 집에서도 영화를 볼 수 있게 기술이 발전해서 개봉하고서 조금만 기다리면 VOD로 구매하여 간편하게 볼 수 있으니까. 그래도 이렇게 서라운드 스피커와 큰 화면을 집에서 구현할 수는 없으니 영화관은 그 고유의 맛이 있는 법이다. 친구들이 가자고 할때도 가고. 하지만 청해시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이렇게 영화관에 누군가와 함께 오는 것은 오랜만이다.
" 자는 모습 구경이라니 ... 조금 부끄러운데요? "
침을 흘린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지. 내 자는 모습을 누군가가 바라본다는 것을 생각하니 괜시리 창피해진다. 근데 정말 그러다가 침이라도 흘리면 어쩌지 ... 오늘부터 입을 꾹 다물고 자기 위해서 턱근육을 단련하겠다는 어이없는 생각이나 하면서 영화가 시작되는 것을 기다린다. 그리고 내 속삭임에 놀란듯한 그녀가 되묻자 다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 거짓말 아니니까요. "
그렇게 방글대는 웃음을 지은채로 다시 시선을 돌린다. 영화가 시작되려는쯔음 덮쳐오는 졸음을 나는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졸음이라는 것이 결국 내 몸의 통제권을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 고개는 흔들흔들거리다가 이내 옆자리에 앉아있는 이의 어깨에 톡, 하고 기대게 되었다. -
60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10:09소라가 슝숭 날아다니는 것도 보고싶었는데 말이에오 ... 다들 다쳤는데 병가 안주나요?
-
60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2:11:37MPC가 활약하게 된다 = 참가자들의 캐릭터의 지분이 낮아진다.
라는 말을 제가 상판하면서 한두번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선회피) 병가를 냈다고 설정하고 싶다면 설정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일상은 여러분들의 자유이기 때문에! -
605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2:12:14병가는 몰라도 햄버거는 줄게여. (?)
-
60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2:13:06어서 와요! 키라주!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화연주의 웹박수 봤는데.. 어. 이걸 비설이라고 표현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지금 보내주신 내용 정도야 당연히 괜찮죠! -
607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2:14:13다들 안녕이에여! 캡틴도 안녕이에여! 2주가 2년 같았어여.
다들 잘 헤쳐나가서 기부니가 좋네여~ -
60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2:15:14아. 참고로 내일은 스토리가 없어요. 다들 참고해주세요!!
일단 저는 이만 쉬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길 바랄게요! -
609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2:15:56감사합니다!
-
610 Ash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17:04[— 친한 친구 케이시에게.
Hi, 케이시. 그동안 잘 지냈어? 이렇게 편지 남겨서 미안하네.
음, 구구절절한 이야기는 담고 싶지 않았지만 사정이 생겨 대자代子를 통해 편지를 남겨. 부디 놀라지 않았으면 해.
좋아. 일단 나는 긴 휴가를 냈어.
은퇴하지는 않았지만 당분간 돌아오지 않을 거야.
위그드라실에 질렸다느니, 일하기 힘들다느니 그런 건 아니야.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경찰 일 자체를 병행하기 힘들더라고. 더 자세한 건 나중에, 언젠가는 얘기해줄게. 자기를 믿지 못하는 게 아니야. 내가 이 부끄러운 직업을 털어놓을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 뿐이지.
그동안 고마웠단 얘기를 전하고 싶어. 자기 덕분에 용기를 낼 수 있었거든. 긍정적인 자기 덕분에 나도 좋은 영향을 받아 자유로워졌어.
그리고 많이 미안해. 실망시켜서도 미안하고, 여러모로 많은 점에서 자기에게 상처준게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자기의 좋은 친구임은 변하지 않아.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변명이라기엔 뭣하지만 나를 대신해 일할 대자를 그곳으로 보내. 나와 같은 능력의 익스퍼기도 하니 부디 그 아이가 유용하길 바라.
추신. 그 아이는 제법....독특해. 부디 이상한 말을 하거나..촐랑대도 저런 또라이가 있나보다 하고 넘기거나..한대 때려줬으면 해.
— 당신의 좋은 친구 Liú Liàn A. Friedrich] -
61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17:28키라주 어서와요!! (부둥부둥)
-
612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18:38"그래도 보러 가잖아요."
남들이 못하는걸 가볍게 하기에 인싸란걸까. 그녀는 당신에게 기만자~ 기만자~ 하고 작게 놀리고는 미소지었습니다.
물론 그런건 큰 상관이 없었고 그녀는 그저 당신의 손을 꼭 잡으며 커다란 화면을 즐겼습니다. 잘 몰라도 아무튼 분위기란건 있으니까요.
"딱히 부끄러울건 없는데."
나중에 유진씨도 저 자는거 구경해요 그럼. 그녀는 무슨 교환조건마냥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자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렇게 부끄러운건가 싶었으니까요. 무방비하니 습격의 위험은 있겠지만..
아무튼 거짓말이 아니란게 또 무슨 소리냐고 묻고싶었지만.. 아마 힘들거 같아요.
"정말..."
톡. 하는 느낌에 옆을 보니 당신이 기대어오고 있었습니다. 자세를 좀 더 편하게 바꾸고 영화가 진행되든 말든 그녀는 당신만을 바라보며 잡고있지 않은 반대편 손을 뻗었죠.
사락, 잠이 깨지않게 조심조심 머리카락을 넘겨보며 그녀는 입을 달싹였습니다. 딱히 별걸 하고있는것도 아닌데.
"...."
왜이렇게 더운거 같은지, 열이 오르는 손가락이 당신의 뺨을 살짝 감싸옵니다. -
61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19:28키라쟝이다아아앙 (쓰담
캡틴 잘자요! -
61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19:58캡 굿밤~!! 허억 키라주 어솨~!!!!! 움쫩!!!😘😘😘
-
615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2:22:51
-
616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전 2:34:09굿나잇캡!
-
617 Casey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35:03갑작스러운 휴가가 아니었다면 거짓말이다. 어떠한 전조도 느끼지 못했고, 모종의 언질을 받은 것도 아니었다. 그렇기에 편지를 받을 것이라고는 더더욱 예상하지 못했더랬다.
편지를 뜯은 그녀는 그 자리에서 읽어내리기 시작했다. 이 편지를 통해 누가 어떤 말을 전하고자 했는지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시선이 마지막에 적힌 이름 위에 멈췄다. 아마도 이게 애쉬라는 사람의 본명이었을 것이다.
"저기, 부탁 하나만 들어 줄래요?"
그녀는 편지를 전해준 테이라는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묻고 싶은 것은 많았다.
하지만 하고 싶은 말은 하나뿐이었다.
"그 사람한테 전해 줘요. 실망하지 않았고, 상처받지도 않았다고."
그리고 나도 많이 고마웠다고. 그렇게 말하며 미소지었다.
그래, 그거면 된 거야.
/뇌절빔~~!! -
61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35:29자러 가는 사람들 굿밤하구 키라주는 오랜만이야~~!! (쫩)
-
619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37:47케이..케이시야...😭😭😭😭😭😭 애쉬 고마웠단 말에 안경 벗고 눈물 벌써 한 대야는 훔쳤다...😭😭😭😭😭
-
620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38:11눈물 줄줄..
-
621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41:49진짜 기만자 아닌데. 가볍게 놀리는듯한 말투에 입술을 살짝 내밀고서 삐진척을 해보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온다. 잡고 있는 손이 너무 좋아서 손가락으로 장난을 치려다가 이어진 그녀의 말에 나는 또 한번 잠깐 말을 잃었다.
" ... 네 그럴께요. "
유진아 이거 맞아? 맞냐? 진짜 맞는거야? 하는 물음이 깊숙한 곳에서부터 스르르 올라왔지만 지금의 나는 그 물음에 답을 해줄 수 없다. 일단 알겠다곤 말은 했지만 ... 나중에 그게 정말 이루어질지는 제쳐둔다. 그렇게 잠에 빠져버린 나는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연우씨의 어깨에 기대서 사람들 비명소리에도 불구하고 깰 생각없이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때까지 쭉 잠들어있었다.
" ... 저 잤나요? 정말 잤어요? "
그리고 사람들이 영화관을 빠져나가는 기색이 느껴지자 마법과도 같이 눈이 떠진다. 피곤할때의 쪽잠이 그렇게 상쾌하다던데 영화관에서 잔 것임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상쾌한 잠을 잔 것 같다. 하지만 ... 연우씨 어깨에 기대서 잤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또 금방이었다.
" ... 저때문에 죄송하네요. 불편하셨을텐데 ... "
그래도 잡은 손은 그대로라 거의 다 남아버린 음료수와 나초를 들고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뭐 한 것도 없고 고작 자고 일어난 것뿐인데 허기가 지는 것이 딱 저녁시간인 것 같다.
" 영화는 다음에 집에서 봐야겠네요 ... 그럼 이제 저녁 먹으러 갈까요? "
음료수는 들고 나가면서 마실 수도 있지만 차가운 날씨에 얼음이 들어가있는 음료를 마시는건 극구사절이다. 거의 마지막으로 상영관을 빠져나온 나는 출구를 향해 가며 말했다.
"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 -
622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41:53자자자 주컨 합시다 주컨
1~5 1~12 두개 한번에 굴릴 찬스 드림 -
62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42:08편지 내용 무어냐구요 ... (눈물 줄줄)
-
624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43:45.dice 1 5. = 1
.dice 1 12. = 12
음..
4하고 9? -
625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43:59뭐지 이 극과극...?
-
626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45:06>>624 어...? 다갓 무슨 일이야..
-
627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47:17>>619 않이 애조시 왜울어 울지마😭😭 (같이 광광)
>>624 다갓이 오늘따라 예능감이 넘치는구만ꉂꉂ(ᵔᗜᵔ*)
주컨 도전~~
.dice 1 12. = 6 6
.dice 1 5. = 5 4 -
628 맥스주 (8.9H1V83jo) 2021. 11. 14. 오전 2:47:26(이 시간에 기상해서 어리둥절한 사람)
-
629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47:51주컨 ... 주컨 ...
.dice 1 5. = 3 3
.dice 1 12. = 10 9 -
630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48:05
-
63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48:18히히 하나 맞췄다
>>628 호에엥 어서오세요!! (부둥부둥) -
632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48:46맥스주 어솨~~! 주말이니까 그럴 수 있지ꉂꉂ(ᵔᗜᵔ*)
>>629 오늘따라 다갓님이 인심이 후하시구만🥳🥳 -
633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49:13맥스주 어솨~ ..이제 일어났다고?
>>627 그치만 케이시 천사야..😭
..어?
>>629 어어???
어어어어어???;;
.dice 1 10. = 6 케이시
.dice 1 5. = 2 유진 -
63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49:27어어어어..어..
-
635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2:49:42좋아 얘들아 안전모 써라..
-
63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50:01
-
637 맥스주 (8.9H1V83jo) 2021. 11. 14. 오전 2:50:45저는 왜 이 시간에 이러고 있는걸까요...
나의 주말 저녁을... 돌려줘... (오열 -
638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2:53:24
-
639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53:45비명소리 라던가, 날아다니는 팝콘(?)이라던가, 뭔가 상당히 소란스러웠던 느낌이었지만 당신은 눈을 뜰 기색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피곤했단걸까요, 쉬어도 괜찮은걸 왜 오늘 만나자고 한건지.
그러나 지금만큼은 미안함도 잠시, 그저 영화는 신경쓰지 않고 당신만 보고있는 그녀가 있었습니다.
영화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플레이 타임동안 정말 스크린조차 보지않고 그저 당신만을 관람하다 끝난 시간. 영화관만 아니었다면 분명 사진을 찍었을겁니다.
그러나 그 시간도 끝나고 엔딩크레딧과 함께 사람들이 일어나며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가 깨울 필요도 없이 당신은 눈을 떴습니다.
그 사이에도 당신에게서 고개를 돌리지 못했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겠지만, 그녀는 딱히 불편하지 않았다며 당신을 따라 일어났습니다.
"피곤하면 무리하지 않아도 됐는데.. 일단 식사하러 가요."
조금은 피곤이 풀리긴 했으려나. 저녁을 먹으러 갈까요? 하고 묻는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인 그녀는 메뉴는 뭐로할까 생각하며 상영관을 따라 나섰습니다.
그러나 생각한 메뉴대신 얼떨결에 출구 근처에서 천천히 느려지던 발걸음이 멈춘 그녀의 입은 전혀 다른것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상영관에서 말했던거, 무슨 뜻이에요."
다르단게. -
640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2:54:26>>635 🍿🍿🍿
>>637 주말이란 원래 눈 감았다 뜨면 사라지는 거라구XD -
64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2:54:33어서와요!
-
642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14:551. 에스더의 시
에스더의 시는 극중극으로, 설정상 애쉬가 '리리'라는 필명으로 집필한 판타지 범죄 소설 시리즈다.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에스더'가 살인을 실행하기 위한 계확과, 에스더의 뒤틀린 시선을 낱낱이 고하는 등 충격적인 전개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소설이며, 한국어 정발본도 있다는 설정.
해당 극중극은 애쉬 독백에서 서술트릭으로 사용 됐다.(위키 애쉬/익스레이버 항목에 기재 되었던 ASH, 감기, 장례식 독백의 문단.)
2. "리리야. 당신은 정말 잔인한 사람이야."
퍼디난드는 퇴근 후 애쉬에게 케이시의 말을 전하곤 흥얼거리며 집에 돌아간다. 샤워와 환복을 마친 뒤 소파에 앉아 맥주 캔을 땄다. 시덥잖은 건배사 이후 안주도 없이 맥주를 목구멍 너머로 때려붓는다. 그렇지만 그의 대부는 잔인한 사람이 맞지 않은가. 청량한 탄성 뒤로 소파에 냉큼 늘어진 다리를 꼬며 tv에 비친 자신을 본다.
"편지에 미안하다고만 써두고 용서해달란 말은 죽어도 안 적었잖아. 어쩜 그렇게 사람이 뻔뻔하담."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면서도 사과 하나 안 하는게 뉴욕 경찰국의 마녀가 맞긴 하지만.
"..작가는 아무나 하나. 세상에 한번 미친 상또라이들이 하지."
3. 퍼디난드는 가끔가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귀를 틀어막을 때가 있다.
🙄 -
643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17:41오타..계획...ㅇ<-<
이제서야 푸는건데 서술트릭 오지게 넣었다는 뜻이고..에스더의 시 작가가 애쉬였고..어쩌구저쩌구..으아악 졸리다 ㅇ>-< -
644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18:44>>642 에스더의 시 샀다고 일상에서 쓸테니까 내용 전부 적어주나요? (?)
흐음.. 남의 생각이 들려서 틀어막는걸까요.. -
645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18:47" 분명 집에서 나올때는 이렇게 피곤하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
영화관이 따뜻한데다 어두워서 숨어있던 피로가 잔뜩 등장해버린게 아닐까 싶었다. 잠을 그렇게 못잔 것도 아닌데 왜 이러는건지. 그냥 지금까지 누적되어있던 피로가 한번에 쏟아져나온거라고 생각하면 되겠지. 다행인 점은 상영 시간동안 정말 푹 자고 일어났기에 이젠 몸이 가뿐하다는 점? 그래놓고 집 가면 또 쓰러져 잠들겠지만.
" 그래도 맛집 같은 것들은 많이 알고 있으니까 ... "
평소에 저녁은 맛있게 먹자는 주의에 따라서 여러 식당을 가보았기에 메뉴를 골라두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은 만들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뭘 먹을까 고민하면서 나가려는 찰나, 연우씨의 물음이 들려왔다.
" 아 그거 말이죠. "
걸음을 멈추고서 그녀를 바라본다. 언젠간 얘기했어야하는건데, 막상 말하려니 입에서 꺼내는게 좀 어렵네. 나는 머리를 살짝 만졌다가 가까이 다가가며 말했다.
" 그냥 일반적인 동료들을 좋아하는거랑 다르단 말이었어요. 제가 아무한테나 이런 말을 늘어놓지 않는다고 누누히 말했잖아요? "
그렇게 나는 시선을 피하며 얘기했다. 학생도 아니고 이런거 얘기하는게 뭐가 이렇게 힘든가 싶었는데. 막상 말하려니 어렵다.
" 그냥 ... 좋아한다구요. 이성으로써. "
저질렀다! -
646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20:02
-
647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21:07오옹 헐 헐 헐 헐 her her her
-
648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21:16>>644 내게 단편 소설을 쓰게 만들 생각이야..? 사실 내용은 어느정도 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적어줄 수 있는 테주~
엇 골든 정답~!! 그렇지만 다른 이유도 하나 있어. 그건..나중에 밝혀짐!😉 -
649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21:58호에엥 그게 극중극이었다니 ... 흥미진진했는데
-
650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3:22:18
-
65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22:29>>648 첫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써줘' (진지)
다른 이유... 귀에 먼지가 들어가서.. (? -
652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22:48>>650 (붙잡
-
65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23:03>>650 어디 가는거에오 :3
-
65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24:04>>649 흥미진진 했다니~~ 움쫩쫩~😘😘
>>651 (설정 봄)(4권까지 있음)(연우주 봄) 네? -
655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3:26:23>>642 흑흑 2번 의미심장하잖아8ㅁ8 3번은 다른 이유가 또 뭐가 있으려나 궁금해지는걸🤔
>>645 와우!! -
65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27:43>>654 위키 용량을 마구마구 써주세요
-
657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34:09"또 피곤해지면 말해야해요?"
당신과 대화하고 있으면서도 그녀는 다른곳에 신경이 가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얼굴을 그렇게나 보고 있었던건 언제였을까요. 어릴때 어머니를 봤을때 뿐이던가.
그저 자는 모습이 재밌어서 같은 말로 끝낼 수 없다는건, 그녀도 알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맛집 이야기에도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던 그녀는, 이내 시선을 피해가며 자신의 물음에 답해주는 당신을 똑바로 보고 있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손만 닿고있어도 오르던 열이 순식간에 내려갔습니다. 좋아한다고, 이성으로서.
속으로 그런걸까, 아니면 겉치레일까. 고민하던 이야기의 답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듣고싶지 않았던 답이.
'다른 이의 마음을, 제대로 답해주는게 아닌 순간의 기분이나 손익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어머니의 가르침이 머리속을 맴돕니다. 좋아하니 사랑이니, 이해하지 못하는 그녀는 그 말에 답해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쩌죠? 이렇게 당신의 옆에 있을 수 없는걸까요? 이 관계는 사라져버릴까요?
아니면 당신은 그래도 웃으며 있을까요? 하지만 어쩌죠, 나는 그걸 버틸 자신이 없어요.
.... 버틸 자신이 없어? 왜요?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그저 거절한 사람중 하나잖아요. 빈말로도 오래 만나본것도 아니고 당신(내가)이 저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리없어.
그럼에도. 그녀는 다가온 당신에게 자신도 다가가 당신의 품안으로 쓰러지듯 기대려 했습니다.
지금은 차마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말로 하지 못하더라도.
"저도.. 같이 있고 싶어요."
그녀의 마음이 어느새 당신을 가리키고 있었으니까. -
658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35:25살려줘~!!!!!!!!!
1권. 에스더의 각성과 살인의 시작. 첫 피해자와 두번째 피해자가 생겨났으며 이때까지는 에스더가 단순히 자신의 콤플렉스 극복과 욕구 충족을 위한 범죄를 저질렀다.
2권. 에스더의 어긋난 시선이 본격적으로 보이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천사로 칭하며 자신의 행위를 구원으로 받들기 시작한다. 천사를 구원하며 이 능력을 가진 이상 자신을 '특별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며 이 '메시지'를 전하고자 범죄를 저지른다.
3권. 에스더의 위기 상황에 가깝다. 천사의 탈출을 비롯해 신변상의 위협이 생기나 경찰을 따돌릴 수 있었고, 자신을 추종하기 시작하는 사람을 모아 '선지자 에스더'라는 자아를 만들기에 이른다.
4권. 선지자 에스더는 작은 규모의 테러를 저질렀으며 이는 '추악한 것'을 없애기 위헌 정화 의식과도 같다는 등, 소위 말하는 '목적형 살인'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적이 나오며 당연히 경찰. 경찰은 에스더의 신변을 알게 되고, 저지하는 특수 수사 본부를 만드는 것으로 4권 끝.
5권. 현재 집필 중
까지는 있어. 사람이 초능력을 얻게 되고 그로 인해 점점 미쳐가며 자신을 신격화 하는 과정을 적어둔 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네..여러가지 사회의 범죄와 사람의 광기가 어디까지 가는지 묘사가 적나라하게 나와서 불쾌한 느낌이 많이 드는 소설이지만 그만큼 인간의 현실적인 불쾌감을 잘 살렸다는 느낌 때문에 인기가 많다는 설정이야...이제..이제 진짜 끝!!
나..나 잔다!! ㅇ>-< 테주 잔다! 다들 늦지않게 자! -
659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3:35:38오, 벚꽃맛 팝콘이네여. ㅇ0ㅇ0ㅇ0ㅇ0ㅇ
-
660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35:53
-
661 키라주 (Mj/YcxTiM6) 2021. 11. 14. 오전 3:36:08텟테레주도 잘자여~ 져두 잘자여~
-
662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36:21어머...(자려고 이불 덮자마자 본 레스에 잠 깸)
어머어머. -
66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37:27키라주도 잘자요 (도담
-
664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38:15>>662 (재움
(푹 재움
(이불 푹푹 -
665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38:48어머어머
-
666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전 3:39:02>>664 크아악ㄱ ㅇ[ ] 푹신하구먼...
정말..정말 잘자~!!! 달다달아..일어나고 제대로 정주행 해봐야지~ -
667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40:38훗 이미 제가 한계라서 볼거 없을걸요.
(기력을 쥐어짜내 답만은 씀 -
66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전 3:42:32캬 달다 달아~~!!
자러 가는 사람들 잘자~~!! 나도 슬슬 들어가봐야겠구만(*/ω\*) -
669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43:44잘자요 케이시주~
-
670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3:48:23답레를 쓰고 자야겠어요!!
-
67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3:49:09저도 보고 잘거 같아요!
-
672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전 4:02:32" 영화관에서 그렇게 자놓고 또 피곤하면 데이트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데요. "
어깨도 한참이나 빌렸으니 피곤해도 내색은 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그렇게 오래 잤으니 피곤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웃으면서 농담조로 답을 하고선 뭘 먹을까 고민하던중에 얼떨결에 고백을 해버리고 말았다. 아니 얼떨결은 아니지.
" 이렇게 갑자기 안기기 있어요? "
가까이 다가간 나에게 쓰러지듯이 안기는 그녀를 팔로 안아주면서 말했다. 이렇게 안아보는건 또 처음이라 좋은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같이 있고싶다는 그녀의 말에 나는 더욱 끌어안아주며 얘기했다.
" 물론 저도 같이 있고싶어요. 많이 좋아하니까요. "
이렇게 될줄 몰랐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이지. 그래도 어쨌든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고 그게 받아들여졌으니 오늘은 분명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 그렇게 그녀를 안고있다가, 다시 손을 맞잡으며 말했다.
" 그럼 오늘부터 사귀는 기념으로 맛있는걸 먹어야할 것 같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으니까 연우씨가 좋아하는걸로. -
67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전 7:50:44(부끄)
왜 저는 오늘 출근.. -
67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0:15:33내 이리 될거라고 예상하고 관련 주식을 풀매입하고 있었지! 두 분 축하드리고 갱신할게요!
-
675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전 10:21:01(뿌우
어서오세요.. 으으 퇴근하고싶당.. -
67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0:22:13어서 와요! 연우주! 퇴근까지 화이팅!!
-
677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전 10:23:338 8
-
67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0:31:00연플도 찍었겠다. 하루 정도는 정말로 기분 좋게 일해보시죠!
-
679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0:46:09머리 아파 .. 갱신이에요
-
68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0:48:49어서 와요! 유진주! 헤헤헤헤헤헤. 일단 두 분이 다 오셨으니 두 분에게 다 축하인사 드릴게요. 아. 이거 참. 구경하면서 얼마나 입이 간질간질했는지.
-
68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0:59:00(수치사)
-
68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1:00:31네? 왜 수치사에요! 이럴땐 연플 찍었으니 당당하게 있으면 되는 것을!
-
68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1:25:21헤헤 감사드려요 ... (부둥부둥)
-
68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1:32:53하지만 연플이 생겼다고 해서 스토리 진행때 봐주거나 하는 것은 없어요. (진지)(엄근진)
아주 가끔 연플이 있으니까 적당히 해주겠지..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익스레이버에선 없어요. -
685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1:43:54((더 구를 생각에 신남))
-
68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전 11:47:50(흐릿)(흐릿)(흐릿)
-
687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전 11:55:48좌로 굴러! 우로 굴러!
-
68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2:00:55아무튼 기본적으로 라타토스크 전의 난이도는 케이스4와 비슷할 거예요. 거기서 더 어려워질 수도 있지만 더 쉽게 설정되거나 하는 일은 아마 없을 거예요!
-
689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2:04:14호에엥 ... 다들 강하잖아요 :(
-
69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2:06:09그야 당연히 강하지요! 일단 메인 빌런 세력이라구요! 거기다가 S랭크 익스퍼이고 만만한 세력이 절대로 아닌걸요!
-
69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2:10:11라따뚜이 녀석들 ... 하지만 언제나 정의는 승리하는 법이에오!
-
69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2:19:51하지만 만약 라타토스크가 정의라고 한다면? 익스레이버가 정의가 아니라고 한다면? (갸웃)
어느 쪽이건 저는 여러분들의 캐릭터의 활약상을 지켜보도록 하겠어요! -
693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2:27:15원래 자기가 믿는게 곧 정의니까 결국 믿음의 크기의 따라 결정되겠네요!
-
69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2:34:59일단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이 먼저겠지만 그건 스토리에 따라서! 일단은 일상을 즐기면 되겠지요! 연플러하고! (이보세요?!)
-
695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2:42:37호에엥 ... (부끄러움)
-
69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2:56:55이 기회를 놓칠순 없디. 팝그작팝그작팝그작. (야) 아무튼 저는 개인 볼일을 보고 돌아올게요!
-
697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2:58:22캡틴 다녀오세요 ~~
-
698 화연-소라 (/klBUZvgGM) 2021. 11. 14. 오후 1:07:23"본인이 좋아하는 색이 머리색이라니 좋으시겠어요."
소라가 자세를 바로 잡으며 스무디를 마시자 화연도 버블티를 빨아마셨다. 동글동글하고 쫄깃한 버블과 달콤한 밀크티가 동시에 입으로 들어가 언제 먹어도 신기하고 재밌는 감각이었다. 대화가 이어질 수록 버블티 속 버블이 줄어들었다. 화연은 마시다말고 빨대를 이용해 버블을 휘져었다.
"소라씨 말대로 보기 드물 뿐이지 볼 수는 있죠."
화연은 그녀의 머리카락이 유전인건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건지 궁금했다. 하지만 구태여 묻지 않고 넘어가기로 한다.
소라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배배꼬다가 풀자 화연은 그 모습을 보며 괜스레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져본다. 깔끔하게 정리된 그의 머리카락은 특출나게 부드럽거나 풍성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개털까지는 아니었다.
"아, 제 질문이 무례했나 보네요. 미안해요. 그럴 의도는 없었어요."
괜한 오해는 만들지 않는 게 좋다. 사소한게 쌓이면 쌓일 수록 나중에 풀기 어려워지니까.
소라가 핸드폰을 만지막거리자 화연도 겸사겸사 휴대폰을 확인한다. 언제나 그렇듯 올라 온 건 쇼핑몰 배달앱, 가족들의 안부 문자 뿐이었다.
화연은 쓴 웃음을 지으며 휴대폰을 넣었다.
"휴일에도 업무 연락이 많이 오나보네요? 소라씨의 직책이 직책인 만큼 섣불리 너무하다할 수도 없고 아예 안 받을 수도 없고 참 곤란하시겠어요." -
699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후 1:09:47다들 안녕하세요!
-
700 소라 - 화연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13:31"이것저것 많이요. 아마 상상하는 것보다 더."
자리가 자리인만큼 어쩔 수 없다는 듯, 소라는 해탈한 표정을 지으면서 괜히 웃어보이면서 스무디를 다시 쪼로록 빨아마셨다. 허나 딱히 목소리에 불만이 가득하다거나 당장 이 일을 때려치고 싶다 같은 것은 없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약간의 피곤함 정도일까?
이내 그녀는 괜히 두 손으로 깍지를 낀 후에 쭈욱 하늘 위로 기지개를 켠 후 다시 아래로 내렸다. 어느새 그녀가 먹고 있던 스무디는 내용물이 거의 다 비어있었고 바닥이 보이고 있었다. 이내 장난기를 가득 담은 표정을 짓던 그녀는 화연을 바라보며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경찰 생활 쭉 하다보면 언젠가 여기까지 올라올 일도 있을텐데 화연 씨는 저보다는 더 능숙하게 잘 처리하길 바랄게요. 쉽진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이어 그녀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고 그를 바라보며 오른쪽 눈을 살포시 감아 윙크를 보내면서 카페에서 나갈 채비를 했다.
"음료도 거의 다 마셨고, 이야기도 즐거웠어요. 조금 사무적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이야기도 나쁘진 않네요. 쉴 수 있을 때 푹 쉬고..다음에 일 할때는 또 일 열심히 해요. 범죄자를 잡는 것은 그렇다고 쳐도, 죽일 정도의 일은 하지 말고요. 우리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경찰이니까요."
불꽃은 상대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겠지만 잘못하면 목숨을 뺏기 딱 좋은 능력 중 하나였다. 그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소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그럼 좋은 휴일 되세요. 화연 씨."
/일상이 며칠 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슬슬 끊는게 좋을 것 같아 이쯤에서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화연주! 그리고 저는 저대로 정말로 나가볼게요! 막 나가려는데 답레가 보여서 빠르게 막레를 드리고 가볼게요! 다들 좋은 일요일 되세요! -
701 화연주 (/klBUZvgGM) 2021. 11. 14. 오후 1:14:44수고했어요! 재밌었어요!!
-
702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2:01:29잠시 쉬는시간..
-
703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2:03:06>>680 축하인사는 감사하지만..
일은 즐거울 수 없어요 (엄근진 -
704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2:04:12연우주 어서오세요~~ ><
-
705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2:05:04(부비부빗)
퇴근 멀었어... -
706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2:21:00호에엥 ... 언제 퇴근하시나요 8ㅁ8
-
707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2:25:566시 퇴근이에용~
-
708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2:55:36((얌전히 기다린다))
-
709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4:59:48그리고 제가 등장하는거지요! 갱신할게요!!
-
710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07:08(주금
-
711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6:07:43((깜빡 잠들어버림))
-
71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6:08:35연우주와 유진주 둘 다 안녕하세요!
-
713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11:21안녕하세요,~ 이제 집에 가야해오..
-
71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6:12:39(토닥토닥) 조심해서 집에 오세요!! 연우주! 하루 수고했어요!
-
715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6:13:45연우주 고생하셨어요! 캡틴은 좋은 저녁이에요 ~~
-
71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6:14:19오늘은 스토리가 없는 날! 뭔가 모르게 편안한 느낌이네요! 좋다!
-
717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17:33스토리가 주근날!
-
718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6:18:08>>716 조아요 조아요 ... 이렇게 여유로운 날도 있어야하는 법!
-
719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22:30전체적으로 봐선 딱히 다들 부상은 없겠죠? 짱짱한 온니가 치료해줬으니.
-
72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6:23:53그 부분은 이제 여러분들의 자율에 맡기려고 해요! 아무튼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
721 연우주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31:14다녀와요~
-
722 연우 - 유진 (k020OyHACA) 2021. 11. 14. 오후 6:41:40"저 2시간동안 유진씨만 봤어요.."
그녀는 부끄러운 사실을 고백하며 또 자도 계속 보고있을 수 있으니 괜찮다며 그럴듯하지 않은 논리를 펼쳤습니다.
아무튼 피곤하면 또 자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던듯. 부끄러움을 떨쳐낸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있어요."
내가 곧 룰이다. 라는 어딘가에서 들어본 말을 인용하며 자신을 더 꼭 안아주는 당신에게 맞춰 눈을 감았습니다. 어쩌면 나중에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왜인지, 지금 이 순간에 본능에 몸을 맡겼습니다. 나중일은.. 지금은 모르겠네요.
".... 그러면 카레요."
파스타나 그런 양식을 생각도 해봤지만. 이럴때는 든든하게 먹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고른게 카레였습니다. 요즘은 인도식과 한국식을 적절히 잘 섞은곳도 많고요.
그녀는 딱히 가게를 지정하지 않고 알고있는 집이 있냐며 당신과 손을 맞잡은채로 미소지었습니다.
"유진씨는 먹고싶은거 있어요? 라고 물어도 제가 고르는걸 우선시할거 같으니까."
경험에 따른 냉철한 분석력. -
723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6:59:46아이고. 달달해라!! 다시 갱신할게요!! 식사 끝!
-
724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8:01:51이렇게 월요일이 다가오는군요. 싫어어어! (소용없음)
-
725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8:01:57
-
726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8:12:57어서 와요! 테이주! 아닛. 가공판 테이인건가요?! 힙한 느낌이 절로 느껴지는 픽크루에요!
-
727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8:29:46
-
72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8:32:26ㅋㅋㅋㅋㅋㅋㅋ 눈동자의 차이는 중요한 법이지요!!
-
729 신주◆KtQxTILCQM (uu4pP0vl.E) 2021. 11. 14. 오후 8:35:511호 컾..... 노래방 이벤트부터 주식을 샀습니다.... 매우무척 뿌듯하군요^^
-
73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8:36:35어서 와요! 신주! 사실 저도..(속닥속닥)
-
73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9:12:41꾸아아앙아
-
73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9:13:33어서 와요! 연우주!!
-
733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9:14:31뿌뿌뿌~ 안녕하세요
-
73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9:20:20다들 어솨~~ 1호 커플 주식 최고지..😊
-
735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9:20:22일단 저는 잠깐 씻고 돌아올게요!! 그리고 어제에 이어서 여러분. Case4라던가 나이트에 대해서 질문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하셔도 괜찮아요!
-
73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9:21:04다녀와요~
제가 주식 제일 많아요 (? -
737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9:45:43샤워를 마치고 다녀왔어요! 개운! 시원!
-
738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후 9:47:47" 영화 보는 내내요? "
허어, 영화보러 왔더니 한 사람은 잠들어있고 다른 한 사람은 잠든 사람 구경이나 하고 있었다니 옆자리에 사람 있었으면 이 사람들은 대체 영화관에 뭐하러 온걸까, 하고 궁금해했을거다. 연우씨가 말만 안해주는거지 사실 내가 침을 흘린건 아닐까하고 걱정이 가득해진다. 그래도 봐주고 있었다니 뭔가 기분이 좋은것 같기도 하고 ...
" 연우씨가 그렇다면 그런거죠 뭐. "
방긋방긋 웃으면서 안겨있는 당신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준다. 남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이렇게 안아주는 정도야 길거리에서 흔하게 보이는거니까.
" 카레 좋네요. 아마 이 근처에 카레집이 있었던것 같은데 ... 인도식으로 파는 곳이었던 것 같아요. "
카레 좋지. 사실 뭘 먹어도 지금은 좋기 때문에 그녀가 말하는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어진 말에 멋쩍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그녀의 말대로 내가 먹고싶은 것보단 그녀가 먹고싶은걸 우선시할테니까. 애초에 뭐든 잘 먹는 편이라서 평소에도 눈에 띄는걸 바로 먹으러 가니까.
" 그럼 저녁 먹으러 가볼까요? "
웃으면서 안고있던 그녀의 손을 잡고서 영화관을 나온다. 시간이 더 지나서 아까보다 더 추워졌기에 가디건만 입고있는 연우씨가 추워할까봐 약간 끌어당겨서 거의 붙다시피해서 걷는다. -
739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9:48:57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연애를_하고나서_달라진_점
> 진단 잘못 들어오셨어요 여기가 아니라 저기 1호컾에게 가야 할 해시라고 이거~ 테이는 연애하고 달라질리 없는...솔로라고..테이는 솔로라고!!!! (오열)
자캐식으로_어른의_놀이를_가르쳐줄게
> 이 무슨 혼돈과 파괴의 해시태그..
자캐가_체스의_말이라면
> 🤔 흑색 폰. 가장 평범하거든.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
74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9:52:47>>7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렇다면 했다고 가정하고 달라지는 것을 서술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솔로가 문제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라구요! 그 와중에 어른의 놀이..(동공지진)
그리고 흑색 폰이라. 하지만 뭔가 분위기가 어마무시할 것 같아요. 그 폰에는 혹시 가위가 들려져있지 않나요?! -
74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9:59:52폰 (킹 잡음)
-
742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0:00:32>>740 🤔 적폐긴 하지만 달라 붙어서 보이지도 않는 꼬리를 방방 흔드는 퍼댕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잇..어른의 놀이는...🙄
가위...가위!!! 맞는 말이긴 한데..가위 들고 노려보는 폰..무시무시한데..🤔 -
743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0:00:51이쯤 되면 모두가 킹은 사실 엄청 무능한 녀석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하지 않을까라고 합리적 추론을 하게 됩니다. (아님)
-
744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10:05:01"그래서 영화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아니 애초에 스크린을 보지 않았으니 기억의 범주가 아닌것도 같았지만. 어차피 영화를 보는것보다.
당신의 얼굴을 보는게 그녀에게는 더 보람찬 시간이었을테니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이해하기 힘든 영화보다야 말이죠.
"인도식이라, 기대해볼게요."
그녀도 딱히 뭘 가리는 스타일은 아니었기에 ㅡ 물론 이런 경우 오히려 더 결정장애가 될 수 있지만 ㅡ 편한 마음가짐으로 움직였습니다.
편식은 좋지 않은거라고 어머니에게 배우기도 했고요. 그녀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녀는 당신을 따라 영화관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고개를 돌려 영화관의 모습을 눈에 담았습니다.
네.. 객관적으로 봐서 그냥 돈 낭비하고 온거 같지만 모른척할까요.
"저 안 추워요."
그리고 곧 그녀는 자신을 당겨서 안고있는 당신을 보며 그렇게 대꾸했습니다.
뭐 붙어있는건 싫지 않았으므로 말은 그렇게해도 떨어질 기색도 없이 당신에게 기대듯이 걷고 있었지만요.
"카레 먹을때 매운맛을 선호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순한맛?" -
745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0:06:43>>742 퍼댕이라. 그 모습은.. 그 모습은 꼭 보고 싶네요! 매우 진귀한 모습일 것 같아요!! (야광봉)
-
746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10:07:24퍼댕댕!
-
747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0:20:54댕댕댕!
고양이상의 강아지 남캐..이건 귀하지..🤔 -
748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0:24:03셀린:하지만 그런 인상 무섭다. 무섭다.
셀린:고양이도 강아지도 무섭다. 무섭다.
(이거 아님) -
749 연우 - 유진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10:24:10호곡 냥댕이..
-
750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10:24:54응 나메가 안바꼈넹
-
751 연우주 (GQUuM9JLaQ) 2021. 11. 14. 오후 10:26:31셀린이 데리고 언젠가 앵무새 카페를..
-
752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0:32:25ㅋㅋㅋㅋㅋㅋ 아닛?! 졸지에 예성이가 앵무새 카페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
753 유진 - 연우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0:48:53" 저도 기억 안나는건 매한가지니까요. "
잠에 들어버릴거라고 생각은 못했으니까 ... 라고 말하기엔 계속 피곤해했으니까. 괜히 영화관을 갔나싶었지만 영화관을 가서 이렇게 고백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뭐,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니까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하자.
" 난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딱 한번 가봤는데 그땐 밥을 시켰지만 오늘은 난을 먹어볼까봐요. "
그래도 인도식 카레니까 난이랑도 먹어보는게 좋지 않을까. 손을 써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비닐장갑도 챙겨주니까 나름대로 먹을만하지 않을까. 평점도 좋은 식당이고 점심이나 저녁시간엔 사람들이 꽤 많이 차있는 곳이었다. 가끔은 웨이팅도 걸리는지 앞에 줄이 짧게 서있던데.
" 제가 추우니까 안고 있을래요. "
사실 그렇게까지 춥지는 않지만. 겉으로 보기엔 얇아보여도 보온성이 좋은 외투다. 작년 겨울엔 강원도에 있어서 큰맘 먹고 비싸게 구입한건데 한겨울에 입어도 잠깐 집 앞에 나가는 정도로는 별로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장난스런 미소로 그녀의 손을 꼭 잡은채로 천천히 거리를 걸어간다. 들어갈때보다 나갈때의 거리가 더 가깝다.
" 매운맛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매운걸 잘 먹는편은 아니라서 중간맛이 있다면 중간맛을 먹는 편이에요. "
맵찔이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매운건 견디지 못하니까 ... 매콤한걸 좋아하는거지 매워 죽을 것 같은건 좋아하지 않는다. 퇴근시간이 다 되었는지 거리엔 직장인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 내일부터 또 바쁘겠네요. "
출근하는 날이라니. 출근은 모든 직장인들에겐 공통의 적이다. -
754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0:53:51서적 【케이시 나이팅게일】를 펼쳐봅니다.
첫 문장 ::
『하늘의 별이 아름답다.』
마지막 문장 ::
『이 모든 게 거대한 착각이라 해도 좋아!』
#shindanmaker #당첫마
https://kr.shindanmaker.com/1080706
진실을 마주한 케이시 나이팅게일 은/는
자괴감에 빠지며
자책하고
자신을 부정한다.
아아, 이 얼마나 케이시 나이팅게일같은가
#shindanmaker #자캐키워드
https://kr.shindanmaker.com/1094153
케이시 나이팅게일의 결말.
{ 잊혀질 과거일 뿐이지만... }
" 올바른 길은 어느쪽? "
___
이 엔딩을 본 유저들의 반응
제발 다른 루트 추가해주세요.
피폐 개 조아.
진짜 케이시 나이팅게일 너무 좋아. 입에 넣고 왈라랄라 하고 싶다.
___
당신의 결말.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 예 ] [ 아니요 ]
#shindanmaker #게임의끝은
https://kr.shindanmaker.com/1096095
갱신~~!! 아무래도 진단이 케이시의 배드엔딩을 원하시는 모양이구만🤔 -
755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09:10케주 어솨~!!! 뭐? 케이시의 배드엔딩?? (진단 부숨) 그런거 없어!!!!!!!!!!!
-
756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10:06테주도 쫀밤이야~~!! ㅋㅋㅋㅋㅋㅋ해피엔딩(물리)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7 신주◆KtQxTILCQM (arT8EU2lwo) 2021. 11. 14. 오후 11:16:48https://picrew.me/image_maker/1194508/complete?cd=VRxq2HuN8L
네에, 저의 색이 상서롭다니 그런 말 많이 들어요. 그렇지만 홍과 백의 조합이 드문 것도 또 아닌걸요. 예, 가령 지금 지나가신 분 또한 머리는 붉은색에 눈은 달같이 하야니 그를 본 저는 오늘 하루는 재수 좋은 일만 있겠습니다. 하물며 그의 친인은 매일같이 재수가 좋겠군요. 심한 말 한다 여기지 마세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조금 일러드리는 거랍니다. 그러니 자, 길 가던 시민 상서롭다는 이유로 잡아들일 생각까지 할 만큼 당신이 무슨 일에 몰렸는지는 알 수 없을 일이지만 이제 돌아가도록 해요? 아니면 저도 정말 난처하기 그지없어서, 이걸, 정말 맨땅바닥에 메다칠 수도 없고...
"...라고는 분명 말한 적 있지만 홍백을 딱히 무시하는 기조로 말한 건 아니에요, 네에... 저 홍백 좋아하고, 옛 옷 입어도 홍백 찾고, 홍백 상서롭단 말 괜히 나온 것 아닌 거 꽤 잘 알고 있고... (신의 붉은 동자가 애원하듯 떼굴 굴렀다.) 믿어주셨으면 좋겠는데에..." -
758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16:57우리 케이시 밷엔 절대 없어야 해~~!! 해피엔딩을 위해 테ㅁ이 열심히 하께 ㅓㅏㅏ~!!
-
759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18:59신주 어솨~~ 픽크루랑 조각글 넘 최고 아니냐구..도믿맨 퇴치하는 건가..?🤔 대박 귀엽고 살벌하고 그냥 신이는 신(kami)이야...
-
760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1:19:04어서 와요! 케이시주! 그리고 배드엔딩이요? 그럴리가 없다! 진단 니가 뭘 알아!!
그리고 신이의 새로운 픽크루인걸까요? 뭔가 동양풍의 분위기가 너무 잘 느껴지는 모습이에요! (야광봉) 물론 하단의 대사는..ㅋㅋㅋㅋㅋㅋ -
761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20:03>>757 신쟝 곱다 고와~~!! 유카타 무진장 잘 어울린다구😍😍 (픽크루 호록)
>>758 WA! 테이가 케이시의 해피엔딩을 보장했어! (날조) -
762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20:38캡도 쫀밤이야~~!! 이렇게 진단이 뭇매를 맞는군 후훗
진단: 네??? (억울) -
763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1:27:32그리고 이건 케이시주가 있어서 아주 짧게 여담으로 남기는 말이나...
나이트가 케이시를 적대적으로 의식하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속닥속닥) 모든 것은 다갓이 정해준 무언가. -
764 유진주 (EiEuqBtrF.) 2021. 11. 14. 오후 11:28:14안대 케이시 눈나 지켜야해~~
>>757 세상에 ... 귀엽다 귀여워 ... -
765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31:22>>763 그럴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시무룩)
케이시: XX 지들이 의식하면 뭐 어쩔건데 이 XXX
케이시주: 우리 애 아닙니다
>>764 유진주도 쫀밤~~!! 희희 이렇게나 케이시를 지켜주는 사람이 많다니 오너는 맘편히 무임승차해도 되겠군😏 (조정스레로 끌려가며) -
766 신주◆KtQxTILCQM (arT8EU2lwo) 2021. 11. 14. 오후 11:35:02>>759 도믿맨보단 덜 체계적이고...단순히 포교라 하기엔 당장 상서로운(縁起の良い) 것 찾느라 몹시 절박한...?? 그런 mi친 엑스트라라 생각하고 대충 끄적여봤습니다😎 아무튼 도믿맨이라면 도믿맨일 수도 있을 듯~ 테주 반가워요~~
>>760 캡틴도 반가워요~~~👍 동양풍...너무 좋지 않나요(?) 이렇게 이야기가 된 김에 소라랑 예성이 동양풍 복식썰 풀어주시는 걸로 합시다 뭐든지 다 먹음(??)
>>761 키나가시+하오리 라고 생각했지만 유카타라고 해도 나쁘지 않을지도....???🤔🤔🤔🤔 아무튼 고운 옛복식은 늘 최고인 거예요... 케이시 유카타 썰도 풀어주십셔 미리 호로록(??)
>>764 고로 머찐 유진이 픽크루도 간만에 좀 보여주십사.....(필사의 매달리기...) -
767 신주◆KtQxTILCQM (arT8EU2lwo) 2021. 11. 14. 오후 11:36:32일케다처제를 위한 케이시 지킬 파티 모집 (1/99999999999)
-
768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44:07>>766 (이래서 고증알못은)(쿨럭) 맞아 키나가시 최고다~~!! 특히 귀엽고이쁘고하여간좋은건혼자서다하는 신쟝이 입으니까 더 최고라구👍👍
그리고 유카타 픽크루를 뒤적여 보려고 했던 케주는 수많은 404 not found와 파츠부족과 사용불가 기타등등에 튕겨져 나왔다 카더라,, 대충 지 이미지 컬러랑 비슷하게 화려한 붉은 유카타 입지 않으려나 싶네! 머리가 단발이라 장식 많이 못 꽂는 건 좀 아쉬워할듯? 🤔🤔
>>767 자꾸 그러면 일케다처제 대빵으로 임명하고 엔딩날 때까지 안 놓아줄 거라구>:3 케주의 하렘은 단호하다!! -
769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1:44:45>>765 어, 어째서 시무룩이에요!! (흐릿) 물론 시무룩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요!
>>766 ㅋㅋㅋㅋㅋㅋ 아닛?! 어째서 이게 이렇게 되는 거죠?! 어어.. 둘이 동양풍을 입는다고 하면 역시 한복밖에는 없을 것 같은데. (흐릿) -
770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48:07>>769 아물론 케이시는 전혀 시무룩 안함~~ 다만 뒤에서 오너가 3초에 한번씩 이마를 치고 있을 뿐,,
케이시: 어쩌라고 XX 쟤네가 먼저 도발했잖아 XX
케이시주: 익명.. 고민상담.. 게시판.. 자캐가.. 사춘기가.. 온것같은데.. 어떡하나요..(타닥타닥) -
771 ◆O5r/SywHNU (b1kwvDCpA6) 2021. 11. 14. 오후 11:49:17그런고로 언젠가 나올 '나이트의 역습' 편을 기대해주세요!! (안됨)
-
772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50:00테가놈 담배 피우는 밤이다~!!!!(뜬금)
-
773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51:56>>771 히익 케이시 죽나요(?)
>>772 테이야 무병장수해야지 막 담배피고 그럼 안돼 떽~~!! -
774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54:29케이시 욕하는거 왜 읽히지..? 우리 케이시 욕도 참 잘해..!!(?)
>>773 테이: 그치만!!!!
테이: 과일향이랑 초코향이 얼마나
테이주: 네가 애냐
테이: 응애..!!! -
775 케이시주 (RScrhTM6xs) 2021. 11. 14. 오후 11:57:07>>774 언젠가 진행에서도 라따뚜이 멤버한테 욕을 시원하게 쏟아부을 날을 기대하고 있다구😉
어허 그럼 안돼 오래오래 살아야지! 떽! -
776 테이주 (hLwgPxHlCA) 2021. 11. 14. 오후 11:58:25>>775 라따뚜이에게 욕을..팝콘 미리 사둬야징~~(이러면 안됨)
오래오래 살게 된 테이쟝..그렇지만 이미 하도 깝죽대서 욕먹어갖구 오래 살 것 같음..🤔(뜬금)(?) -
777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전 12:01:18>>776 (팝콘 호로록 뺏어먹기)(못됨)
장수의 이유가?! 😂😂 그래 테이야 우리 테이 오래 살기만 하면 이 할미는 그걸로 됐다 홀홀,, -
778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전 12:02:24내일은 월요일에다 밤이라 기분은 센치하고 마침 할 게 없어서 심심하고 하니 케주도 난생 처음으로 주컨이란 걸 도전해 볼까나>:3 간단하게 1~10 가볼까!!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779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전 12:05:04>>777 꺄아악 내 팝콘!!!!! 도둑이야!!(오열)
ㅋㅋㅋㅋㅋ하지만 이미..애쉬가 속으로 욕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고..
애쉬: 저걸 대자로 둬서..
테이: 히히 마셔 부어 적셔
주컨?????? .dice 1 10. = 1 3!!!!!!!! -
780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05:51>>773 죽진 않고 그저.. 음. 다음에는 정말 진짜 전력을 보여줄 나이트가 광기 어린 표정으로 바라보는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높겠지요!
아무튼 주컨이라. 음. 저는 다 알고 있으니 일단 슬그머니 뒤로!! -
781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전 12:06:31크아악..ㅇ>-<
-
782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전 12:07:47>>779 (대신 나초 입에 넣어줌)
그 욕한 사람이 애조시였던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구 우리 테이 이렇게 귀여워서 어째,,
>>780 그 그게 죽는다는 말 아닌가?! ㄴㅇㅁㅇㄱ (동공강진) 미리 케이시의 명복을 액션빔,, -
783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10:17>>782 괜찮아요! 어쨌든 타깃은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팀 멤버들이니까요!
그리고 뭐라도 해야할 것 같으니 이미 비설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음. 6!! .dice 1 10. = 2 -
784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11:11크아아악!! 처음에 2로 썼다가 6으로 바꿨는데! (털썩)
그렇다면 저도 주컨이라는 것을 해보겠어요! 1~5로 해서 맞추는 이에게 소라와 예성이. 둘 중 원하는 이에 대한 뭔가를 살짝 써보는 것으로! -
785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12:04>>768 (신: 강한 붉은색은 좋아요, 잡귀를 떨치는 효과가 있거든요...😊) 같은 고리타분한 소리나 하는 신은 저짝에 치워두고... 붉은 유카타 입는 케시... 오비 커다란 꽃모양으로 매주고 싶어지네요...오비 색은 뭐라도옅은색+금색인 걸로...(망상 끼얹는 중) 아니면 마루오비로 딱 각잡히게 입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음 뛰어난 경찰 강철멘탈 케이시랑 꼭 걸맞음 아무튼 걸맞음(적폐) 머리장식...은... 일부만 빗 등으로 틀어올리거나 현-대식 삔을 꽂으면 돼 케시야~~~~(필사적
앗 일케다처제 대빵이면 오히려 감사합니다(???) 정궁이란 소리 아니에요 얏호(?)
>>769 앗 그럼 한복 썰을 풀어주세요~~~~🤗 한복 썰을 풀어주시면 신주의 제멋대로의 망상이 무려 공짜..(?)
아무튼...... 이상은 뒷북이고......
>>778 저도 그 주천 참여하겠읍니다 얏호 가자 3~~~! .dice 1 10. = 2 -
786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12:42으악.....아ㅣ아악.......아아으ㅏ앙ㄱ..........
>>784 이거라도...이거라도... 이번에야 말로 "3" .dice 1 5. = 3 -
787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13:06(의기양양한 얼굴...)
-
788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14:19>>785 한복은 여러분이 아마 알고 있는 그 한복이 아닐까하고. 이건 글로 표현하기가 참 애매해요. (흐릿) 아. 아닛! 그 와중에 주컨이?!
그래서 누구를 선택하겠어요? -
789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15:40>>788 (어떤 한복을 입는지... 좋아하는지... 색깔이라든지... 기타 장식이라든지... 머리 모양이라든지... 소라 예성의 감상/반응이라든지...)(망령)
음~~~~~~~~ 소라픽 하겠습니다^^! -
790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전 12:17:19>>783 (과연 괜찮은 게 맞는 걸까)(호달달)
>>784 이게 그거구만 그 고쳐서 틀리는 징크스~~?? 🤣🤣
주컨 가자 다갓 눈치챙겨~~!! .dice 1 5. = 1 4
>>785 케이시라면 막 리본 엄청 화려하게 달린 오비<<이런거 좋다고 입을지도🤔🤔 (케주: 제정신?) 머리장식은 대충 삔으로 쓰까묵지 뭐~~!! 유카타,, 풀다 보니까 점점 실제로 입히고 싶어졌는데 왜 픽크루가 죄다 404 not found인거야!! 왜!! 😭😭
그렇게 신쟝은 케이시 하렘의 정실부인이 되었답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아님)
>>786 (물개박수) -
791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전 12:17:35(책상쾅)
-
792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18:36>>789 소라에 대한 것이라. 소라는 중학생 시절 익스퍼 보안 관리부에 총 30번을 불려갔답니다. 그 사유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능력을 감추지 않고 사용했다는 것이고.. 소라는 그 시절의 자신의 행동을 아직도 후회하지 않고 있어요.
-
793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19:32불안해하시니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Case4의 나이트는 총 전력의 80% 정도만 사용했어요. 남은 20%는 2차전때 아마 나오게 되겠죠! 언젠간!
-
794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27:33>>790 오비에 부채에 다른 꽃장식에 화려한 오비지메(오비 위에 그 두르는 끈...)에 간-지용으로 카이켄(조선의 은장도와 대충 비슷한 입지의 무언가)도 꽂고 아무튼 다 하자 케시야......... 앗...으악...404 용서못해......😭
>>792 앗 그거 예전에 똑같진 않고 비슷한 이야기 봤던 듯도 하네요🤔 중딩 소라?였는지는 기억 애매하지만(😇) 왜 정당히 쓰는 능력을 감춰야 하는 거냔 기조로 대충 소라가 귀엽게 투덜거리던 내용이었는데...... 새삼 소라의 신념이 엿보여서 멋찌단 생각이 드네요😊 -
795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33:46>>794 걸려버렸구만! (털썩) 잊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말한거였는데!! (나쁜 캡틴)
-
796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2:36:56>>795 앗 이건 명백히 나쁜 캡틴이다~~~~~👀 어서 다른 걸 내놓으시죠(???)
-
797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41:12>>796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저렇게 상세하게 이야기를 했나 싶어서 헤깔렸다구요! (굽신굽신) 그렇다면 다른 것을 알려드리자면 소라는 예성이와 만나고 그 당시 좀 암울했던 분위기가 풀렸는데.. 그 당시 예성이에게 들은 말은 다름 아닌..
"물론 방금처럼 능력을 마음대로 쓰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요. ...혼란이 찾아온다고 선배도 배웠잖아요."
"하지만 그래도 전 선배가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 누구보다도."
라는 말이었답니다. 참으로 별 거 아닌 말이었지만 소라에게 있어선 정말로 누군가에게 꼭 듣고 싶었던 말이었답니다. -
798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전 12:52:10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부르는_애칭_또는_별명
> 아 이거! 많이 봤겠지만 테이의 애칭은 퍼지! 쫀득쫀득한 과자 Fudge에서 따온거고 단순하게 퍼디난드-퍼디-퍼지 이렇게 된 거야. 본인에게 퍼지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아직 리리랑 가족밖에 없어. 테이는 퍼디난드란 이름을 밝히기 부끄러워 하거든. 베르너 집안 사람인걸 티내고 싶지 않아서 동성이인이구나~ 싶도록 일부러 퍼디난드를 뺀 테이 베르너라고 소개하기도 하고.
자캐의_리듬게임_실력
> 그럭저럭..? 아무래도 핸드폰 많이 만지는 축에 속해서 토도도독 타다다닥 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그치만 요즘 리듬게임 엄청 어렵다던데 테이 손가락 꼬여서 으갸갹 할듯..
지금_이_시간쯤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 월요일이 된 새벽이군! 누나랑 동생이랑 엄마랑 아빠랑 다~ 나오는 페이스톡?🤔 아마 남동생 브라이언의 핸드폰을 탈취한 누나가 통화를 걸어서 왁자지껄 모여있지 않을까~ 테이 지금쯤 웃으면서 "여긴 새벽이야, 이 베르너들아! 나 출근해야 한다고!" 하고 있을 거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9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55:33>>798 그런 테이에게 쉬운 리듬게임인 뱅드림을 추천해보겠어요! (네?) 아무튼 마지막 말. ㅋㅋㅋㅋㅋ 출근해야한다고에서 목소리가 뇌내재생이 되고 있어요!
-
800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전 1:04:52>>797 예성 차...당신은 어디까지 멋잇어질 셈인가.....
암울했던 소라를 예성이가 잡아 일으켜주고...나중에 예성이의 그 일이 터졌을 땐 소라가 잡아 이끌어주고...... 이 관계성 뭐야...이렇게 맛있다니...(핥아버리기...)
>>798 테이가 "이 베르너들아" 하고 가족을 부를 때 내포된 다양한(말 그대로...다양한) 의미를 제가 참 좋아한답니다....👍
앗 그렇다면 팀원들은 다른 수단을 취하지 않은 이상 테이를 '테이 베르너'로만 알고 있다는 뜻이 되려나요🤔 -
801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08:13>>800 순간적으로 예성이의 그 일이 뭔가 했었는데 자기 자신을 혐오했다는 그거 말일까요? ㅋㅋㅋㅋㅋ 확실히 그건 소라의 도움이 있긴 했답니다!
그렇기에 소라는 예성이가 아무에게도 말하고 있지 않은 비밀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요. 물론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보너스로 예성이에 대한 것도 하나 풀자면 예성이는 전에 지하철에서 목숨을 잃은 그 박사님을 사적으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답니다.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요? 그냥 TMI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
802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전 1:11:23>>799 그게 쉽다고..? 캡틴 당신..판정 고인물이지..?
테이: 으아ㅏ악 출근 해야한다고~~
나탈리: 히히 못가!
>>800 사랑하는 가족..어딜 가도 보이는 카카X 라2언 같은 존재..날 지금 괴롭히는 녀석들..뭔가 테이는 누나 동생 그렇게 하나하나 부르기보단 베르너들아! 하고 부를 것 같아서..주절주절......😊
응응! 테이 베르너로만 알고 있겠지..? 소라가 퍼디난드씨 라고 부르지 않는 이상..?🤔 딱히 테이가 애쉬처럼 '이게 내 가명이요' 하고 내민 것도 아니라서 의외로 쉽게 밝혀질 가능성이 높기도 해. 애당초 테이가 인별 해요? 하고 맞팔 하면 들킬 가능성 100퍼고.. -
803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전 1:13:21엇, 아니다. 얘 인스타 부계정으로 팔로우 하겠구나. 후자는 어렵겠지만 일단 자신을 테이 베르너라 소개하고 타인도 그렇게 알고 있을 확률이 높아.
-
804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전 1:24:18>>802 쉬움 난이도로 하면..(속닥속닥)(양심 없음)
아무튼 저는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805 연우주 (QlOeXRU9EI) 2021. 11. 15. 오전 6:37:04넘 피곤했나 기절했다요..
-
806 유진주 (M68l0yWuR.) 2021. 11. 15. 오전 9:31:15조은 아침이에요
-
807 테이주 (xMy8kHAFJM) 2021. 11. 15. 오후 12:24:00오늘의 노동요와 함께 갱신~
https://youtu.be/nSDn43G1ftM
https://youtu.be/vItyiGYeA-s
이어서 들으면 되는 노동요.....😊 -
808 연우 - 유진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2:45:48"난인가요, 괜찮죠. 저는 처음 난이라는걸 봤을때 좀 당황했었어요."
그녀가 처음 인도식 요리 전문점에 갔을때의 이야기지만, 난이라는 메뉴를 보고 그녀는 한순간 생각에 잠겼었습니다.
그 풀떼기 난? 이렇게 생각하고서요. 인도는 난도 요리로 만들어 먹는구나 하고 신기해했다가 막상 시키고나서 다른 녀석인걸 알았죠.
그녀는 그 이야기를 짧게 줄여서 이야기하고는 웃었습니다.
"... 그러면 어쩔 수 없네요."
춥다니까. 응. 그녀는 살짝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고는 당신의 외투를 살짝 보고는 걷기 시작했습니다.
겉보기로는 그렇게 두꺼워보이지 않아서 아 혹시 진짜 춥나? 하고 생각했으나 굳이 입밖에 내지는 않고 있네요.
"그런가요, 엄청 매운것도 잘 먹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또 아니네요."
그냥 뭔가 어떤 음식이든간에 웃으면서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 그녀였습니다. 뭔가 이미지가 잘못 잡힌걸까요...
그녀는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출근.. 일. 그녀는 남들보다는 덜 타격이 있는 스타일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하는게 막 즐겁다 그런건 아니었으니까요. 요즘은 특히..
"뭐어.. 사건이 너무 터지지만 않기를 바래야죠."
최근을 보니 안 터지길 바라는건 무리일거 같았고. 그녀는 그 생각을 하며 자연스레 손을 잡고있는 쪽에 힘이 들어갔습니다.
"유진씨도 조심해야해요." -
809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3:27:16((신입 분이 오시려는가 봐요🥳))
오늘은 꼭 일상 구해보는 걸로..... -
810 유진 - 연우 (M68l0yWuR.) 2021. 11. 15. 오후 4:00:59" 난초랑 이름이 비슷하니까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물론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 같은 것들을 조금만 보다보면 알 수 있는 문제기는 하지만 연우씨는 핸드폰을 자주 보는 편은 아닌것 같으니까. 아까 영화예매할때나, 영화관에 들어가서도 하는 행동을 보면 ... 물론 그게 싫다는건 아니다. 이런 사람이 있고 저런 사람이 있는거니까. 그걸로 사회생활이 아예 불가능할 정도만 아니라면 별로 상관 없다는 주의다.
" 그래도 이렇게 걸으니까 기분은 좋네요. "
손을 꼭 잡고서 사람들이 아까보다 많아진 거리를 걸어간다. 첫눈이라도 왔으면 분위기는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첫눈이 올 시기는 아니므로 그저 잡은 손만 더 꾹 잡고 천천히 걸어갈뿐이다. 그나저나 이거 사내 연애 아닌가. 사람들한테는 말을 해야하는걸까. 물론 이렇게 시시콜콜한 사적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친한건 연우씨 말곤 없었으니까 ...
" 저도 못먹는건 있기 마련이니까요. 싫어하는 것도 있고. "
물론 싫어하더라도 내색 안하고 먹을 수 있는건 그냥 먹기는 한다. 먹는 양이 좀 줄어들뿐이지. 그래서 내가 음식 호불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진짜 못먹는건 콩밥 정도? 두부는 먹지만 콩의 모양이 남아있는 음식은 거의 못먹는다.
" 연우씨도 조심해야해요. 저는 여차하면 슉슉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
능력이 능력인지라. 밝게 웃으면서 얘기한다. 물론 이 익스파는 어딘가로 진입할때도 상당히 좋은 효과를 주는 익스파지만 그것까지는 굳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괜히 걱정거리 만들어서 좋을 것은 없다.
" 다 왔네요. 간판이 작아서 멀리선 잘 안보이더니. "
기억하기론 이 근방이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작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길 건너에 있어서 횡단보도를 지나 가게 안으로 들어간 나는 비어있는 테이블 하나를 잡아서 자리에 앉고서는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나는 여기서 먹는게 항상 정해져있어서. -
811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5:09:35반갑습니다.
-
812 유진주 (M68l0yWuR.) 2021. 11. 15. 오후 5:31:13와! 시닙! 달리아주 어서오세요!! >< 가면남 유진이를 굴리는 유진주에요!!
-
813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6:54:46WA 힘세고 강한 시닙! 달리아주 만만잘부~~~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쭈뼛쭈뼛하는 신을 굴리고 이 스레의 신 드립*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신주라 하옵니다... 너무너무 환영하고 초면에 실례지만 달리아의 이미지 컬러를 hex코드로 주세요(?)
-
814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6:54:49아이고야~ 집이다 집...ㅇ>-< 신입 어솨~ 단서셔틀 테이를 굴리는 테이주야~
잠깐 씻고 저녁도 겸사겸사 챙겨먹고 올게~ 나중에 봐~ -
815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6:56:55>>813 * 스레 적 세력(라타토스크, a.k.a. 라따뚜이, 라타투이, 라타투스크...) 의 메인 떡밥이 '신'인데 부캡틴의 캐릭터 역시 이름이 '신'인 데서 빚어지는 모종의...개그인 듯
>>814 테이주 귀가 축하드려요~~ 맛저하시고 나중에 봐요😉 -
816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7:02:18(일단은 '신체 조종 능력'으로 능력명을 처리해두었는데, 수정이 필요하다면 말씀 주시거나 자유롭게 바꿔 주세요.)
-
817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7:05:11능력명은 어차피 바꾸지 않아도 될 것 같고 헥스코드는 #392f31로 부탁드립니다.
-
818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7:07:29>>817 확인했답니다~~~^^7
-
81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7:35:29갱신이에요! 이제야 집에서 쉰다! 이 스레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달리아주! 대부분이 직장인이고 그래서 좀 조용조용히 흘러가는 편이긴 한데 그래도 느긋하게 사람들이 오고 이야기 나누고 그런 스레랍니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위키의 스토리란에 정리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이외의 궁금한 점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820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7:54:20테이:
051 휴대폰의 배경화면은?
> 누나랑 디즈니랜드 가서 감성샷 찍었던거! 성 밑에서 팔 쫙 벌리고 포즈 취하고 있을 거야.
229 캐릭터의 명대사
> 엥 아직.. 없음..
336 캐릭터가 생각하는 것은 과거or현재or미래
> 🤔...과거를 주로 생각하지만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테이: 엥? 게임은 이기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 거지..
"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테이: 음, 그러게요? 머리 감는것 때문에 20분 정도 걸려요. 기르기 전엔 10분 정도였는데.
"옷을 성심껏 고르는 편?"
테이: 어? 그런 편이죠. 근데 후줄근하게 입어도 머리가 패션이라 개성있으니까 요즘엔 대충 고르는 편이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야호 리갱~!! 미역국 넘 먹고 싶었는데 간만에 해먹으니 배부르당..🤤 -
821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01:36어서 와요! 테이주! 음 성 아래에서 찍은 사진이라. 그건 그거대로 뭔가 멋질 것 같네요! 명대사..ㅋㅋㅋㅋ 차후에 생길수도 있죠!! 그리고 게임..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그렇게 하면 안돼!! (동공지진)
-
822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05:17안녕~ ㅇ>-< 명대사는 타캐한테 다 몰아줄거라 없어~ ㅇ<-<
박태이..이놈..게임을 인성질을 위해 한다..
테이/논란 및 사건사고/게임은 인성질을 위한 도구 발언 -
823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07:09왜죠?! 테이도 명대사 나올 수도 있죠!!
-
824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08:24>>823 아무리 생각해도 "폭력 하지 마라~ 폭력하면 폭력한다~!" 같은 발언밖에 안 떠올라..🤔 이번 캐해는 망한듯(원래부터 망했음)
-
825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11:50>>824 이렇게 되면 라타토스크와 한번 또 붙게 만들어야만..(안됨)
-
826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12:50>>825 동네 사람들!!! 캡틴이 막긩이를 굴리네!!!!(이제 막내도 아님) 이거 동물학대야!!!!!!!(테이: 야)
-
827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15:30>>826 이런 선동과 날조는 옳지 않아요!! 8ㅁ8
-
828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16:11>>827 돼!!!!!!(나쁨)
-
82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18:54
-
830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21:04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1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22:38선동과 날조로 당황하고 도망가는 것을 준비하는 캡틴인 것이에요! (아냐)
-
832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38:56뭐라고 앞으로의 전투에서 테이가 명대사 제조기가 될 거라고?! (불쑥)
다들 쫀저녁~~!! 초밥 맛있어 희희😋 -
833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40:13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초밥이라니! 맛있는 거 드시네요!
-
834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41:34캡하~~!! 오늘따라 연어초밥이 먹고 싶더라구😋😋
-
835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42:00그나저나 다음판의 제목에 온천이 들어간다는 것은 무언가의 이벤트의 예고일려나? +ㅁ+
-
836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42:40빙고! 사실 지금 제 일정이 살짝 꼬일 것 같기도 한데 토요일에 스토리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으나 그와는 별개로 온천 이벤트를 하려고 생각 중이에요!
-
837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44:08
-
838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8:44:46케주 어솨~!!(움쫩!) 초밥 맛있겠다~~~ 내 건???
뭐? 온천 이벤트????(불쑥) 박태이 뜨뜻한 핫워터 이후 바나나우유에 이제 정신 못차린다 -
839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46:56
-
840 화연주 (mskAgUsCGo) 2021. 11. 15. 오후 8:47:16화연에게 질문.
1.사람 죽여본 적 있어?
화연: 어. 다음.
2.핸드폰 있어?
화연: (휴대폰을 보여준다) 최근에 바꿨어. 속도도 빠르고 끝내줘!
3.공부 잘해?
화연: 열심히 했지! 그래서 경찰이 된거고. 잘한다? 잘하지는 못하는 것같아. 난 노력파거든?
4.미래계획 있어?
화연: 글쎄? 일단 진급부터 해야겠지? 그다음엔 돈을 모으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야지. 자식들도 낳고 은퇴한 다음 여생을 여행이나 하다가 죽어야지.
5.애니에 나와?
화연: 내가? 아니. 하지만 가끔씩 나오는 상상은 해. 그러다보면 사실 이 모든게 누군가의 유희거리라면?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없고 우린 단순히 인형극 속의 인형에 불과하다면? 이런 상상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6.나이 몇이야?
화연: 22살이야. 벌써 반 사십이야...너무 우울해...하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495473
----
141 캐릭터가 과학에 대해 가지고있는 지식은 어느정도?
화연: 일단 지구는 둥글고 백신은 제약회사의 음모가 아니며 인류는 달에 도착한 적이 있다는 건 알아. 고등학생 때 이후로 과학엔 손 안댔어.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화연: 음...글쎄? 일단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
006 싫어하는 사람의 유형은?
화연: 큰 힘을 가지고 큰 책임을 지지 않는 사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841 화연주 (mskAgUsCGo) 2021. 11. 15. 오후 8:48:29>>822 얼라 수장 안두인 폐하의 말처럼 게임은 상대방 빡치라고 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
842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49:39>>840 어서 와요! 화연주! 사람 죽여본 적 있다고요? (흐릿) 경찰은 어떻게 된거죠? (동공지진) 저게 제일 충격적이야..
-
843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50:15화연주 어솨~~!! 네,,? 사람을,,? 우리 화연이 대체 무슨일이야(호달달)
-
844 화연주 (mskAgUsCGo) 2021. 11. 15. 오후 8:52:47>>842 저번에 비설이라 말했던 그거입니다! 화연은 본인이 했다고 알고 있어요!
>>843 나~중에 오버익스파 쓸 수 있게 되면 독백으로 풀거예요!
다들 안녕하세요! -
845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8:53:51>>844 어. 그거 말인가요? 그거라면..뭐 문제는 없을 듯 하네요!
-
846 케이시주 (7IhO.35Md.) 2021. 11. 15. 오후 8:53:56>>844 (미리 팝콘 주섬주섬)
-
847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00:34일상을 구하자니 다들 최근에 저랑 돌리신 분들인 것 같고.. 그러자고 가만히 있자니 애매한만큼..
나이트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흔하지 않은 라타토스크 멤버에 대한 질문타임이에요! -
848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9:05:08(뭔가 들고오려다 참은 테이주) 후..안돼 아직은..
-
849 화연주 (mskAgUsCGo) 2021. 11. 15. 오후 9:05:13나리가 초반부터 전력을 다했어도 위그드라실이 이길 수 있었을까요?
-
850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06:37>>848 엗?! 뭘 참은 거예요?!
>>849 아니요. 못 이겨요. 정말로 전력을 다 했으면 지금의 위그드라실 팀은 상대가 안돼요. -
851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11:50(일상을)(돌릴까 말까 돌릴까 말까)
-
852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12:47지를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인거로군요!! 압니다. (토닥토닥)
-
853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16:38텀이 늘어질 게 자명하니 더욱 고민이 되는 것 있죠🤔 도대체 현생 시트는 언제 내릴 수 있는 걸까요.......
-
854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9:19:26일상 돌리실거면 저 있어요.
-
855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30:23아니! 달리아주 계셨군요?! 다시 안녕하세요!
-
856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9:32:19항상 보고있어요. 레스 달 짬은 안되지만
-
857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32:24>>854 앗 늦게 봤다😮 음.......(고민) 텀이 아마 짧지는 않을 텐데(높은 확률로 세월아...네월아일 텐데) 괜찮으시다면 돌려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긴 텀이 괜찮으시다면- 이고, 멀티는 자유롭게 해주시면 되고...😇
-
858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34:29레스 달 짬이 안된다는 것은 그만큼 바쁘다는 것일까요. 아이고. 달리아주 현생 화이팅! 아무튼 두 분의 일상이 돌아가는거군요!
-
85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9:34:45그럼 저는 잠시 좀 씻고 돌아올게요!
-
860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36:15우리들의 현생 파이팅......... 캡틴 다녀오세요~
-
861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9:37:11>>857 괜찮습니다. 편히 이어주세요. 선레는 누가 먼저 할까요?
-
862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39:15>>861 우리의 친구 모두의 친구 다갓님께 맡겨보도록 해요 😉
.dice 1 2. = 2
달/신
원하시는 상황/장소는 혹시 있을까요? 저는 무엇이든 좋답니다. -
863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39:55제가...선레군요.........(머리깨기)
-
864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9:43:51>>862 딱히 없습니다. 편하신대로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잘 부탁드립니다.
-
865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9:45:03저도 잘 부탁드린답니다~~~ 그럼... 느긋하게 선레 구워오겠습니다^^7
-
866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0:14:59개운하게 샤워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자. 그럼 이제 일상 구경 타임이로군요!
-
867 달리아주 (N7os9XYMqA) 2021. 11. 15. 오후 10:19:28죄송합니다. 불가피한 일이 생겨서 선레가 들어와도 바로 잇지는 못할 것 같네요. 아마 답레는 내일 오전 중으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레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다른 일 하시거나 주무셔주세요. 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
868 연우주 (lJEpjVgLxE) 2021. 11. 15. 오후 10:27:41모오시라 신입이 오셨다구요 (겁나늦은뒷북
-
86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0:30:42저런. 달리아주.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 잘 해결 하길 바랄게요! 그리고 연우주는 어서 오세요!
-
870 연우주 (lJEpjVgLxE) 2021. 11. 15. 오후 10:31:41신입분을 못봤어요 8 8
으앙 -
871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0:40:29내일도 오실테니 내일 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
872 유진주 (M68l0yWuR.) 2021. 11. 15. 오후 10:45:22((벌러덩))
-
873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10:53:53>>867 앗 괜찮아요 괘념치 말아주세요😊 안 그래도.... 저도 지금 답레를 날려버린 참이었거든요....................(멍멍이 같은 f5) 일 잘 해결되기를 바라고 답레는 편할 때 이어주세요. 저는...맥주나 하나 더 까야겠네요...(선레도 어서 다시 써야지.........)
-
874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10:54:31답레래 선레.... 아무튼 계신 분 모두 안녕하세요~~~
-
875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10:57:21https://i.postimg.cc/wjYsSpRn/image.png
ㅇ<-< 달리아주 빠빠..나중에 봐.. -
876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11:00:54>>875 테이주...당신은 설마 Hand of God........? 테이의 자태가 그야말로 God이군요... 어서 오세요......😊
-
877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01:46>>875 (동공지진) 아니. 이건 대체 무엇이죠? 무엇인겁니까?! 엄청난 것을 보고 말았어!
그리고 어서 와요! 유진주! -
878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03:05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강함 패러미티!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100으로 잡았을 때 전 보스인 나이트는 1300 정도의 강함이랍니다. 여러분들이 밀린 것은 절대로 여러분들이 못해서가 아니에요! 그리고 그걸 여러분들이 이겼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지요! -
879 연우주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1:04:48>>875 오오오옹-!! 머야 언니 이뻐요.
>>871 오늘의 달리아주를 못봤자나요! (?) -
880 테이주 (3BH4E0nUyQ) 2021. 11. 15. 오후 11:04:51안녕~~ ㅇ>-< 간만에 클튜 업뎃했단 소식 늦게 전해듣고...과투시 재밌다..히히(안 재밌음)..빛이랑 명암 엉망이지만 괜찮아..내가 신(God)이라 빛이 있으라 해서 있는 곳에 그림자가 지는거지 뭐.....ㅇ<-<
-
881 신주◆KtQxTILCQM (0pqqNLdaBQ) 2021. 11. 15. 오후 11:05:08나리 더 나이트..... 아무래도 엄청나게 방심해버렸던 모양이네요... 1할에도 못 미치는 힘에 그렇게 져버렸으니🤔
-
882 연우주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1:06:58하지만 케이시가 중간에 s가 됐으니 아무리 막 각성했다해도 1000 정도는 될테니까 그럼 지는게 맞지 아늘까요?
암튼 우리가 쎔 (?) -
883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17:00사실 원래는 좀 더 여유롭게 놀다가 마지막 피니쉬로 오버익스파를 발동시키려고 하는게 정사 루트였지만..
설마 거기서 그걸 그렇게 던질 줄 누가 알았을까요. (흐릿) -
884 연우 - 유진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1:27:06"인도고하니 뭔가 친환경적인 음식이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그녀는 역시 편견은 무섭다고 말하면서 미소지었습니다. 꽤 호기심임 많은 그녀기에 은근히 알고있는 잡지식이 많지만.
그와 반대로 관심이 없는것은 철저하게 모르는게 그녀입니다. 이러한 기계문명(?)도 그쪽에 속했죠.
다만 그렇다보니 인터넷을 잘 안해서 다른 정보에 대해서 더 심각하게 무지해지게 되버렸습니다..
"... 저는 평생 그.. 연애라던가 생각도 못했으니까."
친구 하나를 만드는것만해도 엄청난 시행착오가 걸리는 그녀기에, 내심 연애를 할 수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잡고 있는 이 손과 당신이 너무 신기해서. 그녀는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저희 그러고보니 사내연애 딱히 금지는 아니었죠?"
으음 어디선가 흘러가는 소리로 그랬던거 같은데. 그녀는 기억을 되짚어보다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리고 싫어하는게 있다는 말에 그녀는 살짝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진씨가? 라는듯한 느낌.
"저도 여차하면 공에 갇혀있으면 되니까요."
그녀는 패널로 요렇게 막아두면 된다고 손으로 자신의 머리위를 둥글에 그어보였습니다.
"아 여긴가요?"
다만 그러고 있느라 앞을 제대로 못보고있던 그녀는 가게라는 말에 시선을 앞으로 돌렸습니다. 아 저기 보이네요.
그리고 당신을 아장아장 따라가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살포시-.
"카레랑 난하고.. 유진씨는 뭔가 사이드나 음료수 시키실거 있나요?" -
885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31:38소라:사내연애요?
소라:일 안할거잖아요. 사무실에서 꽁냥거릴거잖아요. 막 몰래 탕비실 가서 애정행각 할 거잖아요.
소라:안돼요. (싱긋)
예성:라고 말하지만 일만 제대로 하면 아마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
886 연우주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1:37:08하지만 저번 진행때 캡틴이 이것저것 힌트도 많이 줬는걸요!
-
887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40:25캡틴이 의도한 것:잠시 떨어뜨려서 전기 공격을 회피한다.
실제로 나온 것:그걸 던져서 전기를 역으로 먹여버린다.
이 과격한 세계수 여러분 같으니!! (아님) -
888 연우주 (QlOeXRU9EI) 2021. 11. 15. 오후 11:42:50하지만 연우 나이프는 날아다니는걸. 그러면 상대한테 날려줄수 밖에 없는걸! (?)
이 큐브웨폰은 또 한동안 주머니신세가 될 예정.. -
889 ◆O5r/SywHNU (hnVwJlNmsk) 2021. 11. 15. 오후 11:53:55사실 이기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어쨌든 이기면 되는 거예요!
-
890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전 12:00:19맞아요 이기면 짱이에요!
-
891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전 12:18:48뭐했다고 벌써 자정을 넘어서 자야 할 시간이..(흐릿) 안돼!
-
892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2:19:25https://i.postimg.cc/CKRHjfdk/Ferdinand-Tei-Werner.png
ㅇ<-< -
893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전 12:23:19맙소사! 완전체가 되어서 돌아왔어요!! 이게 무슨!! (야광봉)
-
894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전 12:23:21허억 언니 짱 이뻐요
-
895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2:25:04으아..악...실수..찾음...그치만 귀찮아..귀찮다고....ㅇ>-<
테이는..온니야~~~(?) -
896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전 12:26:43저 정도 그렸으면 실수는 있을 수도 있고 아무도 지적 못할 거라구요!! 아무튼 다들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저는 오늘은 조금 빠르게 들어가볼게요! 다들 잘 자요!
-
897 유진주 (NvpfD75LN2) 2021. 11. 16. 오전 1:12:07돌아왔어요 ...
-
898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23:49캡틴 굿밤~ 유진주 어솨~ 고생 많았다~
-
899 신 - 달리아 (VkQyoJ9NgA) 2021. 11. 16. 오전 1:26:55바다는 망망하다. 겨울 바다는 여름에는 느끼지 못할 신묘한 정취를 큰 몸에 품고 있고 말이다. 물론 지금이 겨울이냐면 조금은- 이른 소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만큼 추우니 동장군께서 스멀스멀 자리 정도는 잡고 있다고 여겨도 무관하지 않을까? 신은 두 손을 모아 입김을 후 불어넣었다. 예의 수족냉증이 기어오른다. 입김 닿은 양손을 천천히 맞대 문지르며 앞으로 꽝꽝 얼어붙는대도 이상하지 않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광활한 대해를 눈에 담았다. 일본에서 바다란 그 크기만큼이나 막대한 무게감을 지니는 것. 그렇다면 이 금은지국金銀之國은 어땠더라, 흐릿한 생각을 떠올리며 신은 무릎을 꿇어 하얀 손끝으로 해수의 흐름을 그대로 받았다. 이래서야 방금 온기를 불어넣은 손이 못쓰는 것으로 되고 말겠지만, 한편 확인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말이다. 신은 건져올린 물에 가만히 입술을 가져다 댔다.
"...소금 맛."
이 정도면 맛이 강하다辛い고도 말할 수 있겠다. 아무리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기로서 이 정도로 강한 음식은 건강이 상할 것 같아 별로 먹고 싶지 않은걸- 하는 쓸모없는 생각 하나, 한국의 바다라고 딱히 짜지 않은 것은 아니구나- 하는 마찬가지로 쓸모없는 생각 하나 드니 다시 손이 차지는 것을 감수하고도 치른 방금의 행동은 꽤나 만족스럽다는(?) 결론을 이끌었다. 그러니까 정리컨대 오후 다섯 시가 족히 넘어가 황혼조차 지나치는 때에, 잠깐 바람 쐬고 오겠다며 하얀 하오리羽織 걸쳐 나와서는 뜬금없이 저지른 오묘한 기행이 이와 같았다. 위그드라실 직무 도중에 말이다. 그래도, 그렇더라도, 미리 처리한 일도 많으니까 모쪼록 봐주셨으면 좋겠는걸... 가을 높은 하늘은 엷은 물감 푼 양 노을 위로 남색이 물들고 바다 맛을 구태여 혀 대 확인하는 경찰 뒤로는 두 번째 객客이 여차여차한 경위로 모래 바닥을 밟아 당도한다. 아직 무릎을 모래에서 한 치도 떨어뜨리지 않은 신은 문득 당신의 당도를 알아차려서 고개를 돌려 쑥스럽게 미소해 보였다.
"금일에 오신 분이라 당일 내로는 반드시 인사를 드려야지- 여기기는 했는데, 설마 바다를 앞에 두고 단둘이 만나는 일이 될 줄은 몰랐어요. 음, 그러니까...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이곳에?" -
900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전 1:30:21캡틴 푹 주무시고 유진주 어서 오세요~
>>892 으악 테이야.......세상에서 제일 예쁘다........ㅇ<-< 이제 이거 위키에도 올라가는 거죠, 그쵸(?) -
901 유진 - 연우 (NvpfD75LN2) 2021. 11. 16. 오전 1:35:02" 연우씨 예쁘니까 인기 많았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
머리도 길게 길러서 청순한 느낌도 나니까요. 등허리로 길게 내려오는 머리카락을 살짝 만져보며 얘기했다. 내 입으로 이런 말하긴 뭐하지만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편이라서 학창시절엔 분명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은데 ... 연애를 한번도 안해봤다니. 하지만 지금까지 본 그녀의 특이한 행동을 생각한다면 납득할 수 있다.
" 그래도 이젠 제 애인이니까요. 그쵸? "
작게 웃으면서 잡은 손을 다시 한번 살짝 끌어당긴다. 꿈만 같다, 라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붕떠서 들뜬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 딱히 규정은 없었던것 같은데 ... 그래도 소라는 자기 일만 다하면 크게 신경 안쓸꺼에요. "
대학생 시절때 보았던 소라의 성격이라면 대원들의 개인사가 팀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업무 처리도 그렇고 서에서는 조금 꽁냥댈수는 있어도 일을 우선시할 생각이니까. 연애는 우리 둘 사이의 일이고 경찰서의 일은 동료들과도 연관이 되어있으므로 우선 순위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 저는 새우카레! 새우가 들어가는 카레가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난이랑 ... 사이드로 케밥 하나 주문할까요? 사실 아까 사놓고 못먹어서 배가 좀 고프거든요. "
어디 큰 축제에 가서나 먹어보던 케밥이 있네. 저번에 왔을땐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음료수는 내 몫으로 콜라를 하나 주문하고 연우씨가 먹을 것도 듣고서 주문을 끝낸다. 주방이 보이는 구조였는데 안쪽으로 드문드문 인도인 주방장이 보였다. 현지인이 직접 해주는 음식이라 ... 맛이 없을 수가 없겠다.
" 그러고보니 전부터 궁금한게 있었는데, 왜 선배님이라고 부르는건가요? "
듣자하니 나 뿐만이 아니라 그냥 대원 전원을 그렇게 부르는 것 같던데. -
902 유진주 (NvpfD75LN2) 2021. 11. 16. 오전 1:35:20>>892 ((아름다움에 사망해버림))
-
903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37:24신이 바닷물 마시는거 아니야~!!! 맛난거 먹자 맛난거!!!! 지지!!
>>900 자잘자잘 손목이나 그런거 수정하고..핏줄 약간만 그리고...올라갈...듯?🤔 간만에 그려서 넘 두서없는 그림이었다..🙄 -
904 유진주 (NvpfD75LN2) 2021. 11. 16. 오전 1:52:05테이는 왜이렇게 예쁘게 생긴건가오..
-
905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전 1:53:00>>903 신: 가끔은 바닷물도 마셔봐야지요. 어느 날은 또 강물도 마셔보고... 그렇게 또 하나의 이치를 깨닫고. 아무리 호기심 있기로서 무모한 도전 하나 없이는 인류의 발전도 없었어요? 😊 (고리타분한 소리!)
신주: 설교인 척 헛소리하는 것 봐라 이거 이거...
핏줄...핏줄...(반해버리기)(?) 두서없는 그림이라뇨...과투시 너무 멋지게 돼서...그리고 가위와 테이가 놀라울 만큼 잘 어울려서(🙄) 정말 멋진 그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위키에 올라가는 그 날을 위해 존버) -
906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53:02>>904 엥~! 유진이가 더 예쁘다구!!!(움쫘!!!!!!!)
-
907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전 1:55:53유진이도 짱 멋짐~~~ 이건 위그드라실의 신도 인정한 세상의 진리이자 우주의 진리입니다... 인정하십니까 IZUMI神?
IZUMI神: 킹정합니다.
이것 보세요~~!~!^^(??) -
908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1:58:36>>905 테이: 어..어...(납득하려다 겨우 빠져나옴) 그..그 이치가 병원에 실려가서 위세척만 아니길 바랄게요..?(이게 아님)
테이주: 🤦♀️
아이구 우리 신이 귀여워서 어째 ㅠㅠㅠㅠㅠㅠ!!! 손목에 살짝 불투명도 6~8로 둬서 파랗고 두꺼운 선 그린 뒤에 피부색 살짝 따와서 덧바르면 없던 꼼수마저 생겨버린다..(아무말) 과투시는 그릴 부분이 적어져서 좋지만 크아악 ㅇ>-<..멋지다고 해줘서 고마워이...(움쫘쫩 13572746184821번 갈김) 나도 신주 그림 짱 좋아해..오겜 코스한 2신이 그림에 반한거 알아..? 어쩜 이렇게 귀여움..
가위랑 테이랑🙄 엄...괜찮아 테이도 이제 가위 보면 아무 생각 없을 거야(아님) -
909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전 2:20:02>>908 신: 괜찮아요, 불제祓除 의식을 행하면 되니까요. (???)
신주: 🤦♂️🤦♂️🤦♂️
ㅋㅋㅋㅋㅋㅋ..우리의 친구 모두의 친구 불투명도 조절 옵션과 레이어 옵션.....^^ 과투시는 웬만하면 다 멋지지만 그 과투시를 그려내고 소화해내는 게 여간 일이 아니니까요~ 무엇보다 테이주 그림체...반실사체에 가까워서 간지도 배가됐다고 생각해요...아무튼 그림 정말 잘 감상했다는 말씀~~~(움쫩 받아치기~~~!) 아니 오겜 그 하찮은 SD를 가져오시는 거냐고요~~...(땀) 진짜..막 그려댄 거라 귀엽게 봐주셨다니 그저 황공할 따름입니다,,,,
큐브웨폰이 가위라는 점에서 절대로 예사는 아니고...아무튼 테이 행복해져야 하고...,,, 그런데 겉모습만 보면 상당히 잘 어울렸단 말이에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당장 해명해(??) -
910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전 2:33:31>>909 테이: (뭐야 뭔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악마 쫓는다고 냅다 성수 들이 붓는거랑 같은 원리인가..?)
테이주: 🤦♀️🤦♀️🤦♀️
우리의 친구 ^^!! 오버레이와 소프트 라이트도 좋은 친구라구..사람이 보정 좀 하고 살 수도 있는거지~(아무말) 아악 비행기 띄워주기 부끄럽다~ ㅇ>-< 하찮다니 전혀 아니야..SD라도 주름 묘사도 있구 인체도 안 무너지고 비례도 안 무너지고...신주 솔직히 말해, 은둔고수지!😳 내가 신주 그림 기대할거야..(백만년 뒤라도 일단 돗자리 깔고 봄)
가위..아직 큐브웨폰 사용 안해서 모르는데 전개하고 반응이 어떨지는 테주도 잘 모른다!(당당) 신이도 행복해야해 알겠지..🥺 나도 테-가 이거 어울릴까 생각만 했는데..🤔🤔🤔 앗 이제 알겠다 테이 머리색이랑 스타일 때문에 미용이나 패디과 애들 삘이 나서 어울리는 거임..나머지는 신(not 이즈미 yes god)이 알고 있다..(아무말2)
으악으악 테주 잔다..ㅇ<-< 출근하기 싫어!! ㅇ>-< -
911 신주◆KtQxTILCQM (STsBxiBKdM) 2021. 11. 16. 오전 3:12:41>>910 ㅋㅋㅋㅋㅋ성수 들이붓기ㅋㅋㅋㅋ... 테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 응 귀엽네요
은둔고수..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상은 힘숨찐이고 싶어하는 그냥 Wls이니까요...^^; 나중에 3신도 그려 올릴지 앞날은 아무도 모르지만 기대와 돗자리는 고이 접어두시는 편이 확실히 좋답니다......
(나쁜 마음일지 몰라도 테이 반응...어떨지 너무 궁금함...) 123신은 행복하니 노워리랍니다~😉 아니 미용과 삘 나서 어울리는 거였냐고요 ㄴㅇㄱ ㅋㅋㅋㅋ..전혀 예상하지 못했네~...😅
테주 푹 주무세요~ 저도.. 내일을 위해선 자야할 듯 으아악 현생 꺼져 -
912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전 7:52:16뿌우
-
913 달리아 - 신 (QWCzJWi0v.) 2021. 11. 16. 오전 7:59:49하이얀 파도 잔물결 따라 흩어졌다 모였다 반복한다. 달리아 마냥 그 풍경을 보고만있다. 기분나쁠 정도로 새까만 눈동자가 담는 것은 무감 그 자체였다. 나도 저렇게 되는 걸까요? 불쑥 튀어나온 한마디에 대답하는 이 어디에도 없다. 아니, 너는 그렇게 좋은 꼴을 보게 되지 아니할 것이다. 반드시 이몸의 아가리에 삼켜져 함께 똬리를 트게 될지니. 사특한 뱀의 목소리가 귀에 쟁쟁 울리는 것도 같다. 달리아 놀라 뒤를 돌아보았으나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이곳 청해시는 마치 시간이 멈춰져있는 듯 했다. 달리아 영 스무살 때부터 이곳에 머물렀으나 제 정신 연령은 아직까지도 그 무렵 즈음에서 멈춰있는 것 같았다. 스물의 달리아 영, 스물 아홉의 달리아 영. 분명 다른 사람임이 분명한데 같다고 느껴지는 거 있지이. 달리아 그렇게 생각하며 손 내뻗는다. 희뿌연 바닷바람을 한 손에 거머쥔다.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
손님 오셨다. 달리아 그리 말하며 눈 휘어보인다. 이제보니 제법 호감형인 것도 같다. 말라붙은 인간성이 웃음 하나에 개화하여 제 존재감 드러낸다. 달리아 꾸벅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그래. 이렇게 인사하는 게 맞을 터다. 배운 대로만 하면 착한 아이는 상을 주니까. -
914 연우 - 유진 (yCZL.mGUwo) 2021. 11. 16. 오전 11:55:15"제 입으로 말하기도 뭐하지만 인기는 있는편이긴 했는데.."
특히나 학생이라는것이 다 그렇듯, 겉모습이 괜찮으면 더욱 꼬이는 법입니다. 성인이 되면 이런저런 사정을 따지거나 하지만
학생에게는 그런것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녀는 하지만 전부 거절했을 뿐이라며 담담하게 말을 이었습니다.
딱히 신경쓰였던 사람도 없었고. 그렇게치면 여기와서 변했다고 봐야겠죠.
"애인.. 그러네요."
애인이라고 들으니 또 색다른지. 그녀는 종이마냥 당겨지며 미소지었습니다.
"대장님을 그냥 평범하게 부르시네요."
그녀는 그냥 소라라고 가볍게 부르는 모습에 신기하단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녀는 누구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더라고 '씨'가 붙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사회에서 이름을 부르더라도 이름만 딱 잘라서 부르는건 적으니까요.
일에 관해서야 그녀도 동의하는거지만 혹시 친한 사이였나 싶어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딩동댕동 했습니다. 티 안났는데 말이에요.
"그럼 케밥까지.. 아 하기는 저도 못 먹긴 마찬가지네요."
자면서 못먹은건 그렇다치고 옆사람 보다가 못먹다니. 그녀는 자기가 생각해도 불합리한 행동이었다 생각해 얼굴을 붉혔습니다.
그러다 주방안의 인도인 주방장을 보고 진짜 인도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는것도 한편. 그녀는 당신의 질문에 시선을 돌려 바라봤습니다.
"편하니까요? 선배님이라고 부르면 적당히 한발 빠져있을 수 있고 듣는 사람도 대부분 기분 좋아했고요."
전에는 말이죠. 요즘은 한발 빠져있을수도 없고 딱히 선배님이라고 불러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더 많았고.. -
915 유진주 (fm8YrxMy6M) 2021. 11. 16. 오후 12:52:35으 조은 점심이에요 ..
-
916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1:28:37좋은점심~
-
917 테이주 (nqww2zRpwE) 2021. 11. 16. 오후 2:16:42https://i.postimg.cc/P5qfck3w/image.png
점심의 월루 겸 디테일충이란 아무말...설정과다 좋아하는 어쩌구저쩌구의...설정과다..혈관 아무말..어쩌구..퇴근 시켜줘..ㅇ<-< -
918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2:17:25>>917 그림 잘그리는 사람보면 뭔가 신인류를 보는 기분이에요. (스담스담) 조금만 힘내요..
조금이 아닌거 같긴한데요.. -
919 테이주 (nqww2zRpwE) 2021. 11. 16. 오후 2:18:56>>918 연우주도 잘 그리면서 무슨 소리야~ (뽀담뽀담) 신인류 연우주!
우..집에 가고 싶어..금요일은 언제 오는거야...ㅇ>-< -
920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2:19:23>>919 저는 고대인류 할래요 (?)
금요일.. 금요일은 저 멀리.. 있어요. -
921 ◆O5r/SywHNU (jble0Dxb0E) 2021. 11. 16. 오후 3:11:51(월루하려다가 뼈맞고 끌려가는 누군가)
나에게 퇴근을! (질질) -
922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3:46:50힘내요 캡!
-
923 유진 - 연우 (NvpfD75LN2) 2021. 11. 16. 오후 4:11:13역시나 내 예상대로 학창시절엔 인기가 많았다고한다. 하긴 저 외모면 고등학생때나 이럴땐 거의 학교 최고 미녀로 칭송 받아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일테니. 나는 그렇게까지 인기는 없었다. 물론 빼빼로데이나 발렌타인데이때는 조금 받아보긴 했지만 그 정도는 내 주변 애들도 받던데. 근데 또 이런 얘기를 대학생때 했더니 기만자라고 욕을 먹긴 했었다.
" 소라랑은 대학 동기거든요. 경찰대에서 처음 만나서 4년동안 같이 과대표였어요. 졸업하고 한동안 안부만 주고받다가 갑자기 스카웃 되었다니까요. 그땐 얼마나 놀랬는지. 서에서는 엄연히 상관이니까 친분 상관없이 대우하고 있어서 잘 몰랐을꺼에요. "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서에서는 최소라 경위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사석에서는 스스럼없이 이름으로 부를수도 있는 사이지만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분해야한다는게 내 생각이기 때문에. 소라도 불편해하는 것 같지는 않고 말이다. 물론 내색을 안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 그러게요 얼굴 보다가 못먹은 사람이 있다는 얘기는 저도 오늘 처음 들어봐서~ "
놀리듯이 얘기한 나는 미소 가득한 얼굴로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마주보고 있으니까 왜이리 예쁘고 귀여운지. 이젠 이런 스킨쉽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다는건 기분이 좋아지는 일이다.
" 여기는 소라를 빼면 평등한 관계니까 선배 소리를 별로 안좋아하는걸지도 몰라요. 저도 처음에 들었을땐 당황했으니까요. "
그러니까 이름으로 불러주는걸 더 선호할꺼에요.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 생각보다 금방 음식이 나왔다. 카레 두개와 사이드로 주문한 케밥, 그리고 밑반찬 몇가지와 주문한 콜라까지.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도 이 정도 속도라면 테이블 순환도 엄청 잘되는 곳인가보다. 인도 특유의 향신료 향이 많이 나는 카레였지만 로컬라이징을 해놓아서인지 내 입맛에도 거부감은 딱히 없었다.
" 저녁 먹고 하고싶은거 있어요? 시간이 좀 남을 것 같은데. "
산책도 좋고 다른 곳에 가서 앉아있어도 좋고. -
924 연우 - 유진 (yCZL.mGUwo) 2021. 11. 16. 오후 5:16:01뭔가 부풀린 상상을 하고있는듯 하지만, 그녀가 인기 있었었던건 1학년때 정도고 어느정도 그녀에 대해 알려지고 나선 그렇게 인기가 있진 않았습니다.
그녀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대체 어느 사람이 고백하고 울면서 끝내고 싶겠나요.
그녀는 단지 음 이제 좀 편하네! 하고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을뿐인걸 아무도 모를겁니다..
"4년이나 과대표를 하다니 대단하네요..."
물론 대장님과 동기라는것도 놀랍긴 했지만 그녀로서는 과대표를 4년내내 했다는게 더 놀라웠습니다. 그런걸 4년이나 하다니..
자기 경험에 의한 비뚤어진 편견이지만 그녀는 당신에게 진심으로 걱정된다는듯 하기 싫은건 안해도 된다며 당연한 사실을 전도했습니다(?)
"어, 어딘가엔 있을거에요."
분명 세간에는 그녀보다 더한 사람이 많긴할테니까. 그녀는 부끄러워 하며 눈치를 보다간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눈을 깜박이며 저항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여기 사람들이 별나서라고 생각하지만요. 이러한 환경이라도 자신을 뭐라도 높게 쳐주면 우쭐해지는 사람은 널렸잖아요?"
대학만해도 같은 나이에 같은 학번인데도 좋게 대우해주면 금방 본성을 드러내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당연히 모두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비율상으로 봐도 이곳이 특이한거겠죠. 그녀는 담담하게 말하며 나온 음식을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인도와 같이 향신료가 강한 음식들 몇개는 꽤나 호불호가 갈리지만 여기는 괜찮아보입니다.
"먹고요? 으음 그러면 잠시 식기좀 사러가도 될까요."
그녀는 카레를 한입먹고 오물오물 삼킨뒤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
925 Tei (zn6ZYSG2AA) 2021. 11. 16. 오후 5:54:39사건의 마무리는 순조롭다. 퍼디난드는 대부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대부님은 본인의 집 벽에 붙여둔 종이에 뭔가 쓰고 계셨다. 막힘없이 어떤 단어를 적어내던 대부에게 보았던 기억을 모조리 읽어보라는듯 손을 내밀었다. 대부는 망설임 없이 잡고 기억을 읽는다. 대부는 대단한 사람이다. 그 끔찍했던 순간에도 미동하지 않고 쓰는 걸 이어간다. 팀원이 목을 조른다고 해도 무감정하다. 짧은 시간이 지나자 손을 떼고 "수고했다." 하고 퍼디난드를 보지도 않고 종이에 집중하며 말한다. 그 뒤는 침묵이다. 대부님은 일과 관련해서는 어떤 칭찬도 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은 일이라 칭찬이나 비난이 없어야 한다는게 대부님의 지론이다. 조금의 감정이라도 개입하면 흐트러지는게 사건이라 첫 투입부터 이렇게 끔찍한 일이 있어도 위로하지 않는다. 알고 있고, 늘 넘기던 일인데 오늘따라 왜이리 서운하고 속이 상하는지 모르겠다. 대부님은 "더 할말 있나?" 하고 물었고, 퍼디난드는 고개를 저으려다 잠시 고민하고는 "케이시 씨가 전해달란 말이 있었어요." 하고 말했다. 대부님은 그제야 고개를 돌린다. "무슨 말."
퍼디난드는 발을 직직 끌며 더듬더듬 그때 기억을 떠올렸다. "편지를 읽고나서 하신 말씀인데, 음, 직접 보실래요?" 대부님은 벽에 붙은 종이를 떼내 둘둘 말며 손을 내밀었다. "손 줘봐라. 직접 봐야겠다."
또 잠깐의 침묵이 이어진다. 퍼디난드는 이쯤 되면 기억을 읽을 시간이 충분함을 안다. 그런데도 대부님은 손을 놓지 않고 그 자세 그대로 서있다. 말린 종이를 손에 쥐고, 다른 손은 퍼디난드를 꽉 붙들고 있다. 표정은 알기가 어렵다. 대부님은 퍼디난드가 "저 손 아파요." 하고 말하자 느릿느릿 손을 뗐다. "케이시가 그랬구나. 그래, 수고했다." 하고는 그에게 종이와 크기가 제법 있어보이는 상자를 건넸다.
"퍼디난드, 돌아가서 펼쳐봐라. 이제 나머지는 네 일이다."
"이게 뭔데요?"
"군말 말고 가 봐라. 생각할 게 좀 있으니."
퍼디난드는 군말없이 나간다. 대부님께서 나가라 하면 나가야만 한다. 퍼디난드가 나가기 전 본 광경은 마카를 내려놓고 베란다로 향하는 대부의 뒷모습이었다. 대부님은 매정하게도 잘가란 인사 하나 없이 그가 문을 닫고 나가든 말든 베란다로 휙 나가버렸다. 퍼디난드가 밖으로 나가 도어락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애쉬는 안경을 벗고 깊은 한숨을 쉬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오피스텔로 돌아와 손을 씻고 적당한 자리를 찾는다. 이정도면 되겠다 싶어 중앙에 종이테이프로 종이를 펼쳐 붙인다.
사람 크기만한 흰 종이에는 대부님께서 종이에 라타토스크, 나이트, S급, 위그드라실, 킹메이커라는 단어를 써둔게 보인다. 그는 이후 크기가 있어 보이는 상자를 열어 펼쳤다. 체스 판과 종이테이프로 단단히 고정된 말이다. 퍼디난드는 궁시렁대며 불량한 태도로 책상 위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마카를 집어든다. 대부님은 사건을 정리하고 추론할 때마다 이렇게 사건과 관련된 기물을 모으고, 사람만한 종이에 적어서 연결점과 일말의 공통점이라도 찾아내려 한다. 이걸 준 이유는 알아서 추리하란 뜻이 분명했다. 나쁜 사람! 내가 암만 수제자니 뭐니 해도 자칭이지 타칭이 아니란 말이다. 퍼디난드는 이걸 어쩔까 싶어하다 제일 먼저 킹메이커를 본다. 저번에 대부님께서 킹메이커는 어떤 인물일 거라 했더라? 퍼디난드는 뭔가를 적으며 중얼거렸다. "킹메이커.."
─ 철두철미하며 앞으로 나서지 않고 조직원을 내세울 계획과 목적이 있는 범죄자. 사회속에 숨어있고 사람을 휘어잡을 결속력이 있음.
그렇다면 지금 킹은 안달이 났을 것이다. 계획중 하나가 보기좋게 흐트러졌을 테니 분노했을 거고, 점점 더 강하게 옥죌 확률이 컸다. 퍼디난드는 머리를 긁적이며 다름 단어를 쳐다봤다. 다음엔 라타토스크다. 안타깝게도 위그드라실도, 라타토스크도 모르는 영화에서 한번 보고 만 단어라 그는 핸드폰을 들어 검색한다. 위그드라실은 북유럽신화의 세계수, 라타..Ratatoskr? 퍼디난드는 위키백과를 스크롤 하며 중얼거렸다."위그드라실에 기생하여 줄기를 갉아먹는 청설모. 중상모략을 떠들어 분란을 일으키는 얼간이.." 그는 두 사이의 연결점을 알고는 미간을 찌푸렸다. "컨셉에 심취한 녀석이 그새끼 말고 또 있는 거야? 뭐 이딴게 다 있어." 하면서도 쓸 것은 다 적어냈다.
─ 조직 자체가 단체의 설립을 미리 알고 있었거나, 위그드라실의 팀 자체를 궤멸시키겠다는 목표를 정식으로 잡았다는 뜻?
─ 비밀로 부쳐진 위그드라실을 알고 있음. 나이트의 공격에서 큐브웨폰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나 팀원의 정보를 알 가능성 높음. 정보전에서는 우리가 밀림. 최소 정계 인사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음.
─ 양치기와 연관이 깊지 않음.
이건 대부님도 알고 안심할 것 같다. 그녀석은 지금 뉴욕에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이 라타토스크에 집중해도 될 것이다. 퍼디난드는 이번엔 나이트라 써진 단어를 향해 걸어갔다. 세걸음 정도 걷고 나니 나이트의 바로 옆에 S급이란 단어도 있었다. 퍼디난드는 그때의 기억을 더듬다 체스판을 내려다 보곤 망설임 없이 적어내리며 중얼거렸다."체스 말을 떠올린다면 킹, 퀸, 비숍, 룩, 나이트, 그리고 폰..폰은 아마 접선하는 사회적 약자를 뜻할 것이고, 킹은 우리가 노리는 우두머리일 가능성이 높지만 퀸이……."
─ S급, '폰' 언급으로 보아 직위는 체스 말에서 따왔을 가능성이 높음. 나이트는 학생. 아버지가 킹?
─ 아버지=킹(킹메이커)의 가능성. 학생에게 살인을 시킬 정도의 또라이는 확실함.
─ 퀸, 실제 체스에서 룩과 비숍의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말. 변화무쌍하고, 가장 강력함. 아마 킹을 가장 근접하게 보좌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퀸은 킹의 트리거일 확률이 높음.
트리거.
─ 퀸은 현재 나서지 않음.
─ 어설프게 폰을 쓰러트리기 위해 내보낼 전력이 아님. 최소 S일 확률이 높음. 애당초 폰을 제외한 전체가 S일 확률도 있음.
─ C씨의 S급 익스파 파장 반응. 무엇 때문에?
─ 팀원의 성장 여지가 있음. 조건이 무엇인가?
─ 라타토스크는 성장의 때를 기다린다? 아니면 예상치 못한 변수?
퍼디난드는 엄지 손톱을 물어뜯는다. 이건 정보가 없다. 애당초 정보에서 밀리는 싸움이다. 확실한 건 뭘까. 모두 다 쓰러트리면 도망치는 일 없이 킹이 나선다는 점? 퍼디난드는 한참 머리를 싸매다 체스판 위의 폰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정보전에서 밀리는 위그드라실, 팀원의 정보나 여타 위그드라실 체계를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은 라타토스크, 그렇다면 폰은..
"빙고."
퍼디난드는 엄지를 입에서 떼더니 마카의 뚜껑을 닫았다. 그리고 체스판을 향해 손을 뻗더니, 고정된 체스말을 모조리 치웠다.
─ 누군가의 악몽이 폰이 되어 돌아오니 주저없이 쏴버릴 것.
내 추리가 다른 길로 맞았네. 퍼디난드 붉은 눈 휘어 웃는다. -
926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6:03:30뭔가 추리하는건가요. 호옥 대채 어떤..
-
927 유진 - 연우 (NvpfD75LN2) 2021. 11. 16. 오후 6:41:51" 과대표가 바쁜건 1, 2학년뿐이지 그 이후부턴 그렇게까지 바쁘지는 않아요. 그리고 인맥 늘리기에도 좋으니까요. "
그리고 성격상 어느날 정신 차려보니 과대표가 되어있었다는 그런 얘기. 하늘색 머리와 붉은색 눈이라서 상당히 눈에 띄는 외모인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진심으로 걱정하는듯한 그녀의 말에 나는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싫어하는 일은 나도 당연히 하지 않는다. 정말 싫어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 글쎄요. 우쭐해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보면 그런 사람들이 별난게 아닐까요? "
나도 후배에게 선배님 소리를 처음 들을때는 뭔가 기분이 좋았지만 나중엔 그 호칭이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좀 친한 아이들한테는 차라리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는데 ...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런 호칭이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선배라고 부르는 애들도 있었겠구나 싶다. 그래도 그런 소리를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 입장에선 왠지 꼰대처럼 느껴진다.
" 두번째 먹는 곳이지만 맛있단 말이죠. "
한입 크기로 썰려있는 새우를 카레와 함께 퍼서 한입 먹자 과하지도 않은 딱 맛있는 느낌이 싹 몰려온다. 카레가 먹고 싶을때 종종 들러야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식기 얘기에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 식기요? 갑자기 왠 식기? 부모님이랑 같이 사시니까 식기는 딱히 필요 없는거 아닌가요? "
아니면 개인적인 심부름인가? -
928 연우 - 유진 (yCZL.mGUwo) 2021. 11. 16. 오후 7:00:22"인맥을 늘려요..?"
그 이후부턴 바쁜건 아니라는 말에 안심하는 그녀였지만 인맥 늘리기라는 말에 다시 한번 충격을 받은 듯 했습니다.
그녀는 지금까지 그러한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기에 이것이 인싸의 여유인가.. 하고 중얼거리고 있었죠.
"하지만 제가 봤을때는 그런 사람들이 다수였으니까요. 그리고 요즘도.."
그녀는 자신의 기억속에 박혀있는 한 사람을 생각하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다들 본질은 그렇지 않다니 뭐니..
아무리 진짜 흑막이 있다고쳐도 이해되지 않는 인종들. 그녀는 이내 어차피 그런 사람들하고 상종할 생각 없으니 상관없다며 미소와 함께 넘겼습니다.
"저는 가게 기억도 잘 안해두고, 한번 간 가게도 잘 안가는 편이에요."
딱히 이유가 있는건 아니지만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오물오물 다시 한 숟가락을 입에 머금었습니다.
음료만 마실때는 잘 몰랐을테지만, 지금 이렇게 식사를 하고있으니 확연하게 느껴지는...
속도. 먹는게 엄청나게 느립니다.
"저희집은 저희 어머니하고 제 식기랑, 일하시는 분들 식기 몇개정도밖에 없거든요."
냠냠. 그녀는 꼭꼭 씹어서 음식을 삼키고는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유진씨가 집에 왔을때를 대비해서 한세트정도 사두려고요." -
929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7:23:18>>925 아주 흥미로운 추리였어요! 와! (박수 짝짝)
그리고 갱신하겠어요! 곧 밥 먹으러 또 자리를 비울 것 같지만요! -
930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7:56:39다녀와용~
-
931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8:05:09념념념. 밥을 다 먹고 다시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
932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8:45:43갱..신..ㅇ>-<
-
933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8:47:05어서 와요! 테이주!! 하루 고생했어요!
-
934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8:58:05안녕~~ 캡틴도 하루 고생 많았어! ㅇ>-< 혈관..재밌었다..위키기재 완료~~~
https://i.postimg.cc/4xKc1Zdj/Ferdinand-Tei-Werner.png -
935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8:59:07(역시 멋진 연성물에는 야광봉을 흔들어야 하는 법)
(야광봉 흔들흔들) -
936 꿈 (czqfuC3OVI) 2021. 11. 16. 오후 8:59:14"이번 사건 끝나면 같이 영화 보러 갈래요? 이번에 새로 개봉한 영화 재밌다고 하던데"
화연이 수줍게 웃으며 한 여성에게 영화 티켓을 건넨다. 그에게 티켓을 받은 여성 또한 웃으며 수락한다.
"그래, 팝콘은 내가 살게."
서울 시내 고가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연쇄 방화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밝혀졌고 놈의 은신처까지 특정한 상황.
이제 남은 것은 놈을 체포하여 감옥으로 보내는 것 뿐이다.
그리고 그날 화연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팀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화연은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읊조린다. "또 악몽을 꿨군.."
-
937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01:43화연주 어솨~~~ 아니아니 무슨 일이야..우리 화연이...😢
>>935 (옆에서 슬쩍 캡틴덕질 야광봉 흔들기) -
938 화연주 (czqfuC3OVI) 2021. 11. 16. 오후 9:02:12>>934 금손 부러워요...
-
939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04:03>>936 어서 와요! 화연주! 음. 음. 저건 과거사의 떡밥이로군요? 그렇구만요!
>>937 ㅋㅋㅋㅋㅋㅋ 아닛?! 저를 왜 덕질하는 거예요!! -
940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06:25>>938 😳 착한 칭찬을 해주는 화연주에겐 움쫩이야~~~ 움쫩!😘 (뽀갈키갈!)
>>939 그야 어장을 세워준 귀여운 캡틴에겐 멋진 소라와 귀여운 예성이와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키온과 박력있는 셀린이 있는걸~ -
941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09:15>>940 셀린:나 박력있나? 박력있나?
셀린:잘 모르겠지만 박력앵무새! 박력앵무새! 과자 내놔! 과자 내놔!
(이거 아님) -
942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10:34>>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박력앵무새 과자 1년치 사주기...테이가 꼬박꼬박 헌납할거야...통통해질 때까지..(?)
-
943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9:15:18박력... 앵무새...........!!!!!!
-
944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15:36>>942 셀린:셀린 인터넷이라는 것에서 봤다.
셀린:인간. 돼지를 통통하게 키우는 것은 잡아먹기 위해서라고 들었다.
셀린:인간. 작물을 무럭무럭 키우게 하는 것도 먹기 위해서라고 들었다.
셀린:(빤히) -
945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9:18:55헐 테이주 그런 너무한..
-
946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19:16연우주 어솨~~~
>>944 테이: 엥? 어, 어어? 아, 아, 아닌데?!(비스킷 오늘도 잔뜩 사왔음)
테이: 이건, 그러니까..그게..그..
테이: 난 통통한 걸 좋아해 셀린!!(급기야 취향고백) 살집있는 개나 고양이나 새나 다 귀엽잖아!! 동물은 좀 확대시켜도 돼!!!!!!
애쉬: (그래서 날 보고 옛날과 다르다며 실망한 건가)(스플뎀) ..잠깐. 난 동물이 아닌데. -
947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21:20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 애쉬..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테이의 취향은 통통한 것임을 잘 알았습니다!
-
948 화연주 (czqfuC3OVI) 2021. 11. 16. 오후 9:21:23어서와요!!연우주!
-
949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21:37그리고 연우주도 안녕하세요!
-
950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9:22:20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열감기에_걸렸다
- 꼼꼼하게 자가격리하고 병원 문 열 시간 1시간 후 정도에 찾아가요.
10년_전의_자캐가_현재_자신의_삶을_본다면
- "...... 뭐지 좀 멍청해진거 같은데."
자캐가_질투하는_것은
- 음... 비익스퍼? 아닌가, 인싸..? (?) 싫어하는거랑 질투랑 약간 애매하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951 연우주 (yCZL.mGUwo) 2021. 11. 16. 오후 9:22:36안녕하세오~
-
952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26:20테이는 동물 친구들이 털찌거나 통통하다면 참을 수 없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며 으아악 귀여워!!!!! 할 사람이야~ 특히 햄스터가 통통하면 어떻게 저렇게 동그랗지..건강에 안 좋다 해도 너무 귀여운데..아..귀여운데 어쩌지..아...하지만 애 건강에..아.. 하면서 한시간 내내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함..
사람은 통통하든 마르든 다 좋아한다..인간좋아 퍼댕이..🤔 애쉬는 그당시 강아지상이었으니 살집 좀 있던 시절을 그리워 하는거지..
테이: 푹신했는데~ 다른 대부도 좋아했잖아요.
애쉬: 내가 그것 때문에 맥주를 끊었지. (깊은 한숨)
테이: 엥? 그게 끊어진대요? (살 안찌는 체질)
애쉬: (진짜 재수없다는 시선) -
953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26:40일단 비익스퍼가 되고 싶어하고 인싸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아주 잘 알았습니다!
-
954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28:13이런 TMI 매우 좋아요! 근데 진짜 약간 살찐 동물들 완전 귀여워요! 물론 건강을 위해서 너무 찌면 안되긴 하지만 그래도 귀여운건 귀여운거니 어쩔 수 없어요! 귀여운걸 어떡해요!! (극공감)
-
955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31:01맞아..적당히 말랑통통한 동물 너무 귀엽다구~ 건강이 위험하니 걱정되긴 하지만 귀여운걸 어떡해..너희 그렇게 귀여우면 유죄야..!!! ㅇ>-<
-
956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9:39:14그런고로 이번 주말에는 저 자신을 위한 힐링 여행을 가보려고 생각 중이에요. 체험 동물원 같은 곳도 갈까 생각 중이고요! 첫날...저녁에 숙소에 들어가면 컴퓨터는 있을테니 아마 잘하면 진행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아닐 것 같기도 하고.
가볍게 야식 하나 산 후에 먹으면서 진행하면 그것 자체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그렇네요! -
957 유진 - 연우 (NvpfD75LN2) 2021. 11. 16. 오후 9:43:51" 아무래도 인맥이 넓으면 도움이 될때도 많고 ... 사회에서도 발이 넓은게 귀찮을때도 있지만 이익이 될때도 있으니까요. "
이런걸 인싸라고 부르나 싶지만 실제로 대학 시절엔 아는 사람이 많아서 이것저것 도움을 준적도 받은적도 많았다. 과제를 해결할때라던가 무언가 급하게 필요할때라던가. 연우씨의 중얼거림을 들은 나는 딱히 그런 것도 아닌데요, 라고 대답하고선 이번엔 난을 하나 찢어서 카레에 찍어먹어본다.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색다른 매력이 있네.
" 그럴땐 저를 보고 힐링하면 되지 않을까요? "
장난 반 진심 반. 나름대로 바르게 살아오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니까 연우씨에게도 걸러지지 않은게 아닐까. 사실 우리 팀들 전원이 다 괜찮은 사람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어지는 연우씨의 이야기에 한번 어깨를 으쓱하고선 케밥을 약간 잘라서 입에 넣었다. 그런건 그냥 개인적인 사항이니까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거다.
" 아 ... 벌써 그때를 대비하고 계시는거군요? "
어쩌면 생각보다 빠르게 어머님을 뵐거라는 사실에 자연스럽게 몸에 힘이 들어간다. 나는 보여줄 부모님도 없는데... 고아라고 싫어하시는건 아닐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물론 연우씨 부모님이라면 그런 편견 같은건 가지고 계시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게 자기 자식의 일이 된다면 또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게 부모님의 마음이니까.
" 저는 ... 만약에 보여드린다면 제가 자란 보육원에 데려가는 것밖에는 없겠는걸요. "
거기가 내 집이고, 내 동생들이 있는 곳이고, 내가 부모님처럼 여기는 원장님이 계시는 곳이니까. 그런데 연우씨 먹는 속도 진짜 느리구나. 카페에선 마시는 것들이라 잘 몰랐는데 이렇게 식사 자리를 대면하고 앉아있으니 그 느림이 확실했다. 하지만 굳이 재촉하지는 않고서 나도 천천히 식사를 즐기면서 조금씩 다 먹어가고 있다. 그래도 먹는 속도가 내가 훨씬 빠르지만. 그렇게 내 몫의 카레를 다 비우고서 콜라로 입가심을 하며 식사를 마친다.
" 천천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그래도 너무 빨리 먹은 것 같네요. 나는 기다려도 괜찮으니까 천천히 먹어요. "
시간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
958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9:44:36뭐야~ 계획 세심해~ 야식 먹으면서 진행하면 그것만큼 편안하니 폭신폭신하게 힐링되는 일 없지~ 즐겁게 놀다오라구! 나도 호캉스나 갈까~🤔
-
959 유진주 (NvpfD75LN2) 2021. 11. 16. 오후 9:44:52힐링여행 좋죠 ... 저도 한달정도 국내 여행을 돌아다닌적이 있어요! 서울에서 시작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오는 여행이었지요 ... 좋았답니다 ><
-
960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0:02:39호캉스 좋지요. 호캉스! 너무 좋아요! 호캉스 즐길 사람은 잘 즐기기에요!! 와. 한달이나 국내여행. 뭔가 되게 바쁘면서도 즐거웠을 것 같아요! 그거!
-
961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0:05:05일단 전 좀 씻고 돌아올게요!!
-
962 유진주 (NvpfD75LN2) 2021. 11. 16. 오후 10:06:52캡틴 다녀오세요! 한달동안 맛있는 것도 많이먹고 눈호강도 많이 했답니다
-
963 신 - 달리아 (VkQyoJ9NgA) 2021. 11. 16. 오후 10:12:47"네에, 비록 찰나 전에도 함께 있었지마는 다시금 처음 뵙겠습니다. 따지고 보면 일대일로는 처음이 맞으니까요, 우리."
나... 방금 질문 무시 당한 건가? 손님 오셨다, 이 말로 미루면 먼저 여기 있었단 사실부터 이제야 아신 눈치기는 하지만... 조금만 부주의했으면 두 동공에 지진이라도 터졌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신은 신사 일을 거들며 별의별 사람 다 다스려온 짬바를 발휘하여 나름대로 유연한 자세로 대처했다. 어딘가 대화의 아귀가 틀어졌다면 거슬리지 않게 사실 관계를 바로잡는 것이 대화 상대로서의 하나의 예의. 금방 꺼낸 말이 짓궂으면서도 재치 있는 농으로 잘 먹혔기를 바라며 신은 간단한 동작으로 모래벌판에서 일어섰다. 바닷물을 맛보며 수없이 파도가 무릎을 밀쳤을 것임에도 구김 없는 바지는 짠물도 모래 한 톨도 묻지 않고 깨끗했다. 완연히도, 타고난 능력의 신이한 수혜다.
"물론 좌석에는 명패 있고, 다른 분이 앞서 안내했을 수도 있음을 알지만 제가 따로 통성명을 드리지는 못했었지요? 그러니 굳이 소개하지만 일본 경시청에서 전직해온 순사부장 이즈미 신이라고 해요. 지금은 잠시 바람이라도 쐬러 바다에 나왔네요... 그러니까- 달리아 씨. 당신도 분위기 전환을 위해?"
꿈꾸는 듯한 인상과는 달리 야무지게도 이끄는 화법. 없는 일로 될 뻔했던 질문을 재차 수면 위로 건지는 태도에는 사근사근한 말투와 대비되는 묘한 집요함이 엿보이기도 했다. 물기 묻지 않은 두 손을 공손히 모으며 신은 물렁한 미소를 낯에 걸었다. -
964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후 10:21:00여행이라니 부러워요.... 나도....여행......😇
갱신이랍니다 모두 좋은 밤~~~~ -
965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0:23:19신주 어솨~ 한달동안 국내여행~ 부럽네~ 나도 하고싶다..여유가 있다면...ㅇ<-<
-
966 신주◆KtQxTILCQM (VkQyoJ9NgA) 2021. 11. 16. 오후 10:26:48국내 명소조차 제대로 돌아본 곳이 없다니 이게 정녕 실화냐고요...... 현생아...이게 무슨 일이야...(현생: ?
-
967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0:28:33현생이 맨날 ㅋㅋ 넌 못 지나감~ 하는게 말이 되는지..전염병은 또 뭔지..에휴~~~~ 나가고 싶어~ 놀러다니고 싶어~ ㅜㅜㅜㅜ
-
968 달리아 - 신 (QWCzJWi0v.) 2021. 11. 16. 오후 10:32:45기실 일대일로는 처음이 맞다고 해도 달리아 영 그것에는 신경쓰지 않을 터다. 달리아 그저 부유하듯, 몽상하듯 멍하니 해변만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그 모습이 어쩐지 위태하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다. 창백한 낯짝 위로 수살귀의 손이 겹쳐보인다. 금방이라도 피로 물들 것 같은 검은 코트, 그리고 너.
"일본에서 오셨군요. 저는 재미교포 3세랍니다."
상대의 말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짤막한 대답이었다. 그것과 더불어 시선조차 주지 않는 그 냉정과 삭막을 곁들인 태도는 정말이지 호감조차 가질 수 없게 만들었나. 달리아 나붓이 손 내밀어 당신에게 내민다. 검은 면장갑 끼어있던 손은 하얀 살결만을 드러낸 채 허공에 멈춰선다.
"잘 부탁드려요. 아니, 부탁드렸어야 할 게 맞나요?"
달리아, 흑백으로 이루어진 여인은 그렇게 말하며 웃는다. 비로소 두 눈이 이쪽을 향한다. 웃는다. 나비가 날아가듯 이채가 서린 웃음이다. -
969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0:35:20달리아주 어솨~ 신입에겐 움쫩이야 움쫩!😘
-
970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0:36:02다시 돌아왔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사실 음. 그냥 당일치기로 갔다올까 생각중이기도 해요! 살짝 고민에 고민 중이랍니다! 아무튼 그건 나중에 생각하면 되겠죠! 아마도!!
-
971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0:58:54그 와중에 제 웹박수로 앓이가 하나 들어온 것을 확인했는데...
이럴수가. 여기서 뭔가 있다고 생각한 이는 저 커플 1호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
972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1:02:13뭐..? 앓..이..???? 크아악 왜 토요일이 아닌거야!! ㅇ>-<
-
973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1:13:48오늘은 화요일! 아직 시간이 한참 남았군요! 토요일까진! (사악한 미소)
-
974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1:24:28으아아 궁금해!!!😭😭😭 이번주는 체감상 너무 느린 주야..😭...
-
975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1:32:38하지만 어느 순간 토요일이 얍! 하고 앞에 있다구요! 저를 믿어봐요. (악마의 속삭임)
-
976 테이주 (Xd0bf/OhNY) 2021. 11. 16. 오후 11:42:59ㅇ<-<..그..그치..지금 10분 남짓만 있으면 수요일이니까..크아악 궁금해~
-
977 ◆O5r/SywHNU (Vm.HiiSRrc) 2021. 11. 16. 오후 11:52:56사실 별 내용은 없다구요! 너무 기대하면 안돼요!
-
978 신 - 달리아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2:00:49...정말 당해낼 수가 없네. 신이 외눈 하나 깜짝하지 않으며 생각했다. 일부러 같은 질문을 던졌음에도 일관되게 묵살이라, 이것은 실로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귀 따위에 지대한 문제가 있거나, 어느 목적 혹은 악의를 담아 고의로 보인 행동이거나... 성정이 당초 춘몽春夢을 나놀듯 바른 흐름이 없는 덕택에 눈 아래의 물건 전부가 입맛대로만 골라들 수 있는 완구玩具밖으로는 보이지 않거나. 아니면 보다 심한 결함이 있나요? 저 보기보다 사리에 어두운지라 꼭 그리 하시는 까닭이 있다면 속으로만 삼켜두지 말고 들어내 밝혀주셨으면 좋겠는데. 합을 맞출 동료가 아니던가요?"
조금- 특이한 대원이 신입으로 온 모양이다. 딱히 친목을 도모하러 전직한 것은 아니니 상관없지만, 어쨌든 앞으로 여러 임무를 함께할 동료인데 이런 식이면 반 우스개로 사건의 단서조차 입맛대로 골라낼까봐 두렵다. 그렇지만 딱히 화며 분노를 느끼는 것도, 관계를 틀고 싶은 것도 아닌지라, 신은 첨언할 때는 처음보다는 어투를 누그러뜨리며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고 저마다의 오해를 품고 살아가는 법이에요. 그 오해를 담화로써 해소하기에 또한 사람이지만, 그럴 의지조차 없이 더러운 한켠에 버려두면 언젠가 그 오해는 새로운 오해를 낳고 스스로 낳은 오해를 배고픈 어미처럼 먹어치워 점차 기괴한 몸집을 불릴 뿐이에요. 저 역시 오해를 지닌 한낱 사람, 달리아 씨를 향한 생각을 그런 기괴한 괴물로 키워 피차를 잡아먹고 싶지는 않네요."
//이즈미 신 특) 1. 급발진 말넘심 2. [기승전 고리타분한설교]의 전문가...........
으악...으악....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애가 급발진 설교해버려서 죄송합니다.......🙇♂️ 3신놈 때려버려 깜방에 가둬버려(??) -
979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2:03:06엄마야..신이랑 대화할 때는 얌전해야한다 테이야..(떨어진 팝콘 주워담음...)
-
980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2:08:18아니에요 3신놈은 무해해요.......... 지금 일상 흐름이 일케 돼서 그렇지 평소에는 저어... 안녕하세요, 하며 쭈뼛거리는 천하의 만만이라고요😭😭😭
-
981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2:10:48나이트:(빤히)
나이트:그런 분이 저에겐 대체 왜..(빤히) -
982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2:17:54>>981 신: 제가...혹시 당신께 무슨 나쁜 짓이라도...? 😊 (일단 무해하게 바라보고 보기...)
-
983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2:21:28테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여행할때_필요한것
> 여분의 보조배터리, 카메라, 기깔나는 관광지 패션, 선글라스 3개, 샤워도구 세트, 돈도 필요하고 가방도 필요하고 기타등등 야무지게 챙겨가는 편이지? 가능하다면 같이 갈 사람이나 가족도 필요함(?)
자캐와_어울리는_문장을_써_보자
> 🤔(아는 문장이라곤 홍콩 영화와 각종 느와르 영화의 대사밖에 없는 사람) 캐해 망한듯 ㅎ;
자캐를_햄찌화_시켜보자
> 주인만 보면 신나서 손 위에 올라서 뷰르뷰르 주물주물 당하는 햄져..?🤔 냅다 주인 손 위에 앉고 봄..햄져 숨소리 삑삑(?) 퍼댕이 사람 좋아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테이:
075 비싼 옷 적게사더라도 오래 입기 vs 싼 옷 많이사서 짧게 입기
> 진짜 쓸데없는 밸런스 게임...🤦♀️ 테이는 둘 다 하는 사람이란 말이야..이놈 집 구석에는 후드티에 롱치마 입고 패션 코디매치 하겠다고 사둔 샤넬 백이 있습니다..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 급한 용무 있으면 3층..아니면 4층..특전사 강하다~
236 그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 🤔 슬퍼할 사람 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가장 증오하는 사람을 만나면?"
퍼디난드: 증오하는 사람이요. 이미 질리도록 만나서 별 생각은 안 들어요. 오늘도 살아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이따금씩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찔러 죽이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어요. 언제 샘솟을 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퍼디난드: 이론상으로는 정말 간단하죠? 총으로 쏘세요. 실전으로 옮길 수 있다면 당신은 대단한 사람일 거야. 누군가를 죽이겠다 마음 먹는 건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거든요. 내가 해봐서 알아요. 많이.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퍼디난드: 어~ 반가워! 너도 오랜만이야. 어디서 만났지? 촬영장에서 봤나? 아니면 오디션 때? 아니면 학교? 다 아니라고? 그럼 넌 누구야? 됐고, 술이나 한 잔 마시러 갈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84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2:31:22>>982 나이트:총 쐈잖아!! 총!! (일단 손에서 스파크 튀기고 보기)
>>983 일단 테이 햄져가 매우 귀엽다는건 아주 잘 알았어요!! 그리고 슬퍼할 사람 여기에 있어요!! (손 번쩍) 아무튼 사회성이 대단하군요! -
985 연우 - 유진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38:18"이익인가요. 저도 그런 관계라면 있어요."
ㅇㅇ사장님이라거나, ㅇㅇ 회장님이라거나. 그녀는 어디서 들어볼법한 사람들을 말했습니다. 당신이 말한 이익과 그 이익은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그녀는 잘 모르는듯 했습니다.
그저 당신을 보며 저도 그런거 있어요! 하고 어린아이가 자랑하는듯한 표정을 지었죠.
"그래서 오늘 많이 했어요."
그녀는 쑥스럽다는듯 웃으며 다시 오물오물 음식을 입에 넣었습니다. 케밥도 조금 먹어보고, 난도 먹고, 카레도 먹고. 이것저것 잘 먹고 식사예절도 올바르고 딴짓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그저 느릴뿐. 그녀는 이내 한타임 쉬려는듯 먹는걸 멈추고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그..."
무언가 망설이는듯, 딱히 당신의 고민을 눈치챈건 아니지만.
"제가 친구도 한손에 들 정도고.. 어릴때부터 어머니께서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아마 남자친구라고 데려오면 엄청 기뻐하실..
아니 이게 아니라.. 그러니까 저, 음. 유진씨 생각보다 꽤....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그녀는 아예 식기를 내려놓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렸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복잡하면서도 싫은 기분이었습니다.
"그거 멋지네요. 한번쯤 보고 싶었어요."
그녀는 보육원 이야기에 미소지으며 동생들을 언급했습니다. 저번에 들었으니까요. 분명 당신의 동생들이라면 친하게 지낼 수 있겠죠...
그러나 그녀는 갑자기 굉장히 미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진씨.."
무슨 문제가 생긴걸까요?
"죄송해요, 배불러요."
기세에 맡겨 너무 시켰나봐요. -
986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38:44꾸
-
987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41:13>>983 테이 햄찌 너무 커여웡 ><
제가! 제가 슬퍼해요! -
988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2:42:48어서 와요! 연우주!
-
989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47:16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신의_희생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다면_자캐는
- 연우:"왜 그래야하죠?"
예전이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은 어이없다는듯 말할거 같아요.
자캐식의_욕은
- "... 바보, 나쁜 사람. 머리 나쁜사람.."
자캐의_정신세계는
- 굉장히 작은 상자안에 쓸데없는게 가득 담겨있는 느낌이에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연우:
007 매운 것을 잘 먹나요?
- 그럭저럭 먹는편이에요. 자극있는걸 좋아해요.
088 책상위에 꼭 있는 물건
- 고양이(?). 농담이고 책상위는 깨끗하게 해둬요.
184 캐릭터가 타인에게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무관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가 극도로 놀랄 때 하는 행동은?"
연우: "놀라요."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연우: "저는 회사에 다닐 생각이 없어서요, 대충 떨어트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백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연우:"조용히 해요.. 한동안 그거 금지." (새빨개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90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47:30(손 번쩍
-
991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2:48:29이제는 연애를 한다 이거죠? 그런거죠? (빤히) 타인에게 기대하는게 없다라. 그렇다면 유진이에게는 어떨까요?! (인터뷰톤) ㅋㅋㅋㅋㅋ 아니. 탈락할거면 왜 지원한 거예요!
-
992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2:50:16연우 마지막 너무 귀여워..어떡하지 귀여워..욕도 귀엽고..😭 특유의 ㅁ-ㅁ~ 한 느낌이 확실하다고 해야하나.. 연우주 어솨~!
-
993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2:53:03>>991 무관심을 기대하는거조! 나한테 신경 꺼주길 바라는 소녀의 마음(?)
유진이에겐..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면접은 어머니께세 보낸걸로..
>>992 연우 끼여웡 >< -
994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2:53:04오늘은 이쯤에서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995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2:58:10캡틴 쫀밤~
-
996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2:59:49>>983 슬퍼할 사람의 손~~~~~✋✋✋✋
테이가 증오하는 사람이 누군지 정말 궁금해지는 12시 52분이네요...🤔🤔🤔 아마 마지막 진단의 두 번째 질문과도 이어지는 요소 같은데.
>>984 신: 어라? 범법자면 으레 실탄 맞을 각오 정도는 하고 다녀야지요, 그 정도 각오도 없이 자기 우월감에 빠져서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해요? 실탄 조금 맞으면 아빠~ 하고 엉엉 울 주제에? 😊 (정말 말넘심...)
>>989 연우 첫 번째 해시... 예전 같았으면 당연히 희생한다 했었으려나요🤔🤔🤔 변화의 이유는 무엇이죠 역시 유진이려나요?? (마이크)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니(3신놈도 좋아함) 언젠가는 꼭 같이 원칩 챌린지 해야겠네요...(???) -
997 신주◆KtQxTILCQM (I3cSctvuPs) 2021. 11. 17. 오전 1:00:18캡틴 푹 주무세요~
-
998 테이주 (vZKjT.y.h6) 2021. 11. 17. 오전 1:00:52굳이 사람이 타인일리는 없다는 가설을..😊(맞을 발언)
-
999 ◆O5r/SywHNU (jQZFLkDQCQ) 2021. 11. 17. 오전 1:02:27자기 전에 문뜩 테이가 한 추리가 너무 감명깊어서 한가지만 이야기할게요!
마스터는 킹이 아니랍니다! 킹은 또 따로 있어요! 이렇게 정보를 하나만 공개하고 저는 가보겠어요! 다들 정말로 잘 자요! -
1000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03:53잘자오
-
1001 연우주 (PAOVUHHoAk) 2021. 11. 17. 오전 1:05:40>>996 유진이가 제일 크조! 예전이라면 한사람의 죽음으론 전인류가 살면 당연히 전자아닌가? 라고 생각했을거에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여기서 변한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