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이 시작되었노라.
▶ 적이 패배의 비명을 지르기 전까지는
▶ 우리는 먹지도, 편히 잠들지도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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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어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족한 캡틴이지만 모쪼록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쩔 수 없나. 하지만 긴급한 사태이기도 하고 본인에게 빨리 연락해야한다.'

"그랑 씨 잠시 쉬고 계셔주세요. 잠시 연락을 좀 하고 오겠습니다. 대신 조금 이따가 같이 사이비들에 대해 조사를 하러 가죠."

"아니면 저랑 같이 가셔도 됩니다. 어디든 저랑 같이 있으면 신분이 보장되니까요."

유진은 율리우스에게 재빨리 작금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연락을 하기 위한 곳을 찾는다.

저희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아까 너무 날뛰어서 피곤해진 걸까요? 의자가 마음에 드는 걸까요? 그랑은 다녀오라며 손을 흔들어줄 뿐 당신을 따라갈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
소유진은 수호대장의 방 오른쪽의 책장을 쭉 밀어서 숨어있는 비밀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담당자가 이러면 안 되는데, 하고 어버버하며 뒤를 따릅니다. ▼
원래는 수호대장의 허가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통신기기지만 중요한 수호대장이 부재중인데다 긴급상황인데 그런 걸 신경 쓸 여유는 없습니다! ▼
그런데, 소유진은 통신용 아티팩트를 사용할 줄 모릅니다. 옆의 담당자는 사용 방법을 알고 있겠지만요! ▼

"지금은 긴급한 상황입니다."

유진은 담담하게 옆의 담당자에게 정중하게 말했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침략자들의 공세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사태가 이 사건을 계기로 시작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이 통신용 아티팩트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 앵커를 계속 까먹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하이드를 하고 다시 올리는 쪽이 깔끔하겠습니다만 이미 너무 많이 빼먹은지라 그러기엔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곧 4시이므로 잠시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다녀오세요!

"과연, 그렇군."

반은 그림을 동반한 설명 덕에 얼추 정황을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근 800년간 바뀐 적 없다면 지금 반이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갈라진 태양 무늬는 없는 건가?"

스쳐 가듯이 물어봅니다.

>>5
"그건 불가능한데요..." ▼

담당자가 정말 곤란하다는 표정으로 소유진을 바라봅니다. ▼
이런 두루뭉술한 설명으로 사람을 납득시키긴 힘든 법입니다. 거기다 작동시켜달라는 것도 아니고 사용법만 알려달라니, 아티팩트를 사용할 거지만 무슨 대화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들릴 겁니다. ▼
비밀 공간 자체는 아스타니아 주민 대부분이 알고 있으니 열고 들어온 것까진 문제가 없지만 지금 발언은 제대로 된 설명도 듣지 못한 담당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불쾌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상대가 영웅인 소유진이라고 해도요. ▼
한시라도 빨리 율리우스를 불러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니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

>>8
직원이 반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거나 복잡한 질문이라기보단 상당히 신기하고 파격적인 질문이라는 반응입니다. ▼

"없죠. 화폐라는 건 부와 번영의 상징이기도 한데, 거기다 그런 불길한 문양을 새길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

갈라진 태양이라는 건 알시온 사람들에게 있어 그다지 좋은 의미가 아닌 모양입니다. 그 남자는 왜 품에 그런 동전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죽은 남자의 정체가 점점 더 수상해집니다. ▼
무언가의 상징일까요? 머리색이야 비슷할 수 있다고 쳐도 얼굴은 또 왜 수호대장과 닮은 걸까요? ▼

카리아의 몸이 부러운 날입니다.....
2차백신이 아프다곤 했는데 생각보다도...

카리아주 어서오세요!

▶ 괜찮으십니까?
▶ 저도 백신을 맞고 열흘도 안 되어 5kg 가까이 체중이 줄어들 정도로 고생했습니다.

"물론 저 혼자서만 이야기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만약 사용법만 알려달라고 하는 것처럼 들렸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왜 통신을 해야만 하는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유진은 누구한테 연락을 하는지, 왜 연락을 해야만 하는지, 그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을 한다.

상자 안에 침략자의 병기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을 조사하러 왔을 때 이상할 정도의 타이밍에 영웅이 소환됐다는 점.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지금까지의 상식과 대치구도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점을 거듭 설명하며

저는 백신 후유증이 약간 열 있고 팔 저린거 뺴면 괜찮더라구요 1차든 2차든

>>13
설명을 듣고 나서도 담당자의 표정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심각해진 것 같기도 합니다. ▼
담당자는 아직도 의자에 기대 있는 그랑과 결연한 눈빛의 소유진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말합니다. ▼

"무슨 말씀이신지는 이해했는데, 그래도 안 돼요. 아스타니아는 최전선이다 보니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수호대장 본인이 아니면 아티팩트를 작동시킬 수 없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

소유진은 다른 방법이 없나 다시 생각해 보지만 수호대장이 돌아오기 전까지 여기서 율리우스와 연락을 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

'하필이면 이떄 수호대장이 없어서...'

"알겠습니다. 그러면 수호대장이 오실 때 제가 한 이야기를 그대로 전해주세요."

"저는 침략자와 협력하고 있을 지 모를 적대세력에 대해 조사를 해보겠습니다."

담당장에게 이렇게 말을 전한 후 그랑에게 돌아오며 말한다.

"그랑 씨 아까 저희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죠. 저도 그 표식이라는 걸 제대로 봐야하고 거기서부터 하나 둘 씩 그들의 흔적을 찾아봐요."

"그리고 혹시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해 꺼리는 점은 없으신가요?"

>>16
"표식이라고 해봤자 그냥 문신 같은 거라 빈 천막 뒤진다고 나오진 않을 텐데? 그런데 하늘은 왜? 사람이 하늘을 어떻게 날아?" ▼

그랑은 의자가 정말 편했는지 일어나기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다가도 순순히 일어나서 몸을 풉니다. 게으름 피울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의욕이 넘칩니다! ▼
담당자도 방금 들은 말을 제대로 메모해놓는 걸로 봐서 말이 전해지지 않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합니다. ▼
이제 출발하기만 하면 되겠지만… 소유진은 그랑을 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그랑은 비행이 가능한 능력자나 비행기 같은 것도 없는 세계에서 온 모양인데 데리고 날아다녀도 괜찮을까요? ▼

▶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중입니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로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ㅏㄷ!

▶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봤을 때 진행 시간은 1회 2시간이 편하긴 하나 3시간까지도 가능하기에 일단은 괜찮은 듯 하며, 제일 시급한 문제는 타자 속도 향상으로 여겨집니다.
▶ 진행 관련해서는 어장 특성을 감안하여 아예 단체 진행으로 선회하는 쪽을 고려중입니다.

단체 진행 선회요?

▶ 개인 진행보다는 단체 진행인 쪽이 낫지 않은가 싶습니다.

오히려 개인에 더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요?

단체를 메인으로 하면 난이도 때문에 발목이 잡힐 것 같은데...사람이 안 들어오거나

예를 들어서 탱커 딜러 힐러가 있으면 충분히 쓰러트릴 수 있는 적이 있어요.

그떄 당시에는 전부 있었으니 문제 없겠죠.

근데 그중 한 사람이 사정이 생겨서 못왔다면? 갑작스럽게 npc를 투입하지 않는 이상은...

거기다가 대화 올리는 사람의 속도도 각자 제각각이라 안 그래도 진행시간이 더 줄어들게 될테고

▶ 아까 제 레스가 느린 이유가 생각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고 답변드린 바 있습니다. 이에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는 매 레스를 처리할 때마다 다른 캐릭터 전원이 그 시간에 뭘 하고 있으며 캐릭터의 시야와 위치를 고려해 무엇이 보여야 하는지 판단한 뒤에 작성을 시작합니다.
▶ 예를 들자면 티스아흐와 벨은 그랑의 합류와 비슷한 시기에 숲에 나타난 침략자를 쓰러트리고 침략자가 곰 영웅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카리아가 날아가 전장에서 이탈한 것은 반 기준으로 1어장 991 부근입니다.
▶ 답레 텀이 길어도 괜찮은 상시 진행으로 변경하지 못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이건 어장보다는 트위터 조사 커뮤 쪽에 더 어울리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 전원을 흩어지지 않고 함께 행동하게 하면 전투 난이도와는 별개로 답레 작성에 들어가는 시간 자체는 지금보다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가 말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해결방법이 있으신가요?

▶ 전투 도중 레스주가 부재중인 경우 지금은 이탈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만, 적절하게 행동하도록 캡틴이 자동 조작을 하면 난이도는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해당 레스주와의 합의가 먼저 필요하겠습니다.
▶ >>25의 경우에는 특정 시간까지 레스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 부재중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그럼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 저 혼자 결정할 사안이 아님은 확실하니 다른 의견을 더 들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관전 어장 확인했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좀 부끄러운데 더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 밤에 올 수 있다면 다시 오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입니다 :3

좋은 밤이에요!

유진주 좋은 밤이에요~

그치요- 얄랜주는 캡이 제시한 진행방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자동조작에 동의하는 편이에요! 바빠서 잘 못오고 있는 편이기도 하구요.

▶ 의견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스템 개선과는 별개로 글을 빨리 쓰기 위해 필사 연습이라도 하는 편이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그거 좋죠!

오랜만에 갱신하고 갈게요!;ㅡ;
저도 요즘 자주 못 들어오는 편이라 자동 조작에 동의해요!
필사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 역시 글쓰는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라 캡의 고민이 마음에 와닿네요...;ㅡ;

안녕하세용 영웅주!

오늘은 나은 카리아주 갱신합니다.

카리아주도 어서오세요!

갱신하고 갑니다.

반주도 어서오세요!

"부럽다고?"

붉은 눈동자가 휙 돌아갑니다. 감각은 레귤라이즈로 둔해졌어도 그 정도는 들을 수 있습니다. 누가 그렇게 말했는지는 거리를 지나다니는 몇 안 되는 사람들 중에 반을 보고 있는 사람만 골라내면 알 수 있겠죠.

"무엇이 그리 부럽지?"

망토를 휘날리며 성큼성큼 다가갔습니다. 자신감이 흘러넘치는 위엄 있는 걸음거리지만 한편에 만화를 들고 있고 유진이 체격이 더 좋기 때문에 위압감은 영 없습니다.

//2. 답레가 늦어 죄송합니다.

괜찮아용

"엇? 들리신건가요?!"

유진은 그저 작게 중얼거렸을 뿐임에도 그 소리를 들은 반을 보며 깜짝놀랐다.

아마 이 사람은 전이되기 전에 육체계열 능력자일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그의 모습이었다.

비록 자신보다 작고 옆에 만화책을 들고 있기는 하나 망토를 당당하게 휘날리며 고고하게 다가오는 모습은 마치 어딘가의 왕족같았다.

"아..그게, 만화책을 보고 이야기한거에요. 하필 제가 갔을 떄는 만화책이 품절이 되버려서..."

▶ 어장을 열심히 하는 만큼 월급이 더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러게요-

갱신

▶ 좋은 점심입니다.

그리고 좋은 오후에요!

영웅주 갱신하고 갈게요!
캡도 유진주도 다른 분들도 좋은 오후 보내요!!

영웅주도요!

▶ 슬슬 어장에 무슨 말을 써야 좋을지 모르겠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상을 하면 되지 않을까!

갱신!

▶ 늦어서 죄송합니다. 계십니까?

있습니다!

▶ 오늘 진행에도 이렇게 둘 뿐이라니 조금 서글퍼집니다.

어쩔 수 없어요 아쉽게도 현생 타이밍이...그래도 전 꾸준히 참여할 겁니다!

쨌든 단체 진행 하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할까요? 전 진행대로 바로 대사 올릴까요?

캡?

"시체가 아직 남아있다면 그 표식을 본 다음에 제대로 적을 파악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제 능력은 중력을 조작하는 거라서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원래 제 세계에서도 하늘을 날 수 있는 능력자나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유진은 그 말을 증명하려는 듯 중력을 반전시켜 자신의 몸을 띄운다.

"어쩄든 하늘을 날아가면 가는 데 시간은 단축 될거에요. 어때요? 같이 날래요?"

▶ 솔직한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의욕이 나지 않습니다.
▶ 이럴 거라면 수요조사나 임시어장 당시에 알아서 묻히게 두지 싶은 감정도 있습니다만, 진행에 참가해보니 마음에 들지 않더라는 사실을 시트 단계에서 알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 사람이 어장에 오지 않게 되는 이유는 현생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상황을 되짚어 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그래도 계속 진행을 해보면 어떻게든 사람이 오지 않을까요? 저는 즐거운데

지금의 문제들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레스주끼리 대화를 하면 어떻게든 해결되지 않을까요?

▶ 유진주가 즐거우시다니 다행입니다.
▶ 그리고 죄송합니다만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조금 필요한 듯싶습니다. 진행은 내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푹 쉬세요

으음, 이게 위로가 될 지는 몰라도...

캡이 어떻게 생각하든 꾸준히 어장을 진행한다면 분명 사람들은 모일거에요.

설령 그게 아무리 멀어보이더라도 저는 사라지지도 않을거고요! 그만큼 캡의 세계관은 매력적이에요

▶ 이대로 진행을 이어가면 협력 없이 곤란한 시점이 찾아오고, 그렇다고 하여 유진주 혼자 참가한다는 것을 가정해 스토리를 개편해 버리면 새로 들어오는 시트에 대응할 수 없게 됩니다.
▶ 뛰어난 캡틴이라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만, 고민을 하면 할수록 저의 능력 부족을 통감하게 될 뿐입니다.
▶ 시트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도 벨과 티스아흐를 제외하고 반, 소유진, 셀리니아, 카리아까지 4인이라면 완결까지 갈 수 있습니다. 그 미만은 제게 무리인 듯싶습니다. 죄송합니다.

아 그런가요..아니에요 캡은 최선을 다한걸요

▶ 14일까지 기다리겠습니다. 매주 참가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4인이 채워지면

▶ 중도 작성 죄송합니다. 완결까지 가고 싶다는 의견이 4인 이상 되지 않는다면 이대로 끝내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오면 좋겠네요ㅠㅠ

갱신

갱신!

▶ 갱신하겠습니다.

갱신!

▶ 이대로 가면 이번이 마지막 한 주가 되겠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편하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음...저는 솔직히 혼자가 되더라도 캡과 함꼐 하고 싶습니다. 끝까지요.

확실히 처음은 어려울지도 몰라요 캡도 그럴테고요. 하지만...저는 캡의 세계관과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 혼자라도 괜찮다면 언제가 되더라도 끝까지 같이 하고 싶습니다.

비록 계획이 다를지라도 그건 고쳐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캡은 기계가 아니에요.

좀 더 유동적으로 진행을 해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갱신

▶ 말씀하신 대로 저는 기계가 아니기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이어가면 역효과가 날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그렇네요...애초에 캡이든 스레주든 즐기기 위해서 온거니까요.

정말로 캡의 마음이 그렇다면 저는 캡의 의지에 따를 뿐입니다!

레스주

한동안 참치에 올 수 없던 상황이었어서, 의견을 말하는게 늦어져버렸네요. 정말 죄송해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알시온의 완결을 꼭 함께 보고 싶지만, 참여도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제 상황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건 너무 이기적인 행동인 것 같아 무어라 말씀 드리기가 너무 죄송스럽네요...
제가 감히 캡의 현재 심정을 전부 이해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캡이 속상한 마음이라는 건 알고있어요. 진행이 중요한 어장인데, 진행에 자주 참여하지 못하면서 알시온 설정에 대한 애정만으로 욕심을 부려 시트를 내버린 탓에 제가 캡을 더욱 힘들게 만들어버린 것 같아요. 너무 늦은 것 같지만 그럼에도 꼭 사과드리고 싶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캡틴.
처음에 말씀 드렸듯이, 저 자체는 알시온의 완결을 보고 싶어요.
하지만 그만큼 캡의 마음과 결정을 존중하고, 우선하기에 캡의 결정을 따르고 싶어요.

저도 개인적인 생각일뿐이지만 이렇게 영웅주가 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굉장하다고 생각합니다!

▶ 괜찮습니다. 제가 말주변이 좋지 않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애정이 있다는 말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었습니다.
▶ 다만 심적으로 지친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진행 여부에 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려울 듯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캡의 마음이에요, 제 아무리 진행을 한다고 해도 캡이 즐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으니까요.

특히 현생까지 더해지면...그러니까 이 틈에 푹 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갱신

▶ 상황이 이렇게 되긴 했습니다만, 한 번 어장을 세웠으면 어떻게든 끝을 보는 것이야말로 캡틴의 도리 아니겠습니까.
▶ 조정 후 12월에 앵커판에서 뵙겠습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