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6066>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9.신경독은 어디에서? (1001)
◆O5r/SywHNU
2021. 10. 24. 오전 10:04:39 - 2021. 10. 27. 오전 12:33:58
-
0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전 10:04:39*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
1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07:05얍!
-
2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08:26
-
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09:56
-
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11:45>>3 이렇게 케이시의 오버익스파가 밝혀지고 마는 건가..! (아님)
-
5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11:54아니 케이시를 다이맥스 한다고??
-
6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8:12:06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신경독! 이거 아이돌이 범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아니면 이것도 함정이던가
-
7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12:24어서와요! 동환주
-
8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12:50안녕하세요~
둘이 짜고 친걸수도 있고~ -
9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12:54<사민>
"아. 이건..."
"경찰 분들이 조사하면 어차피 금방 드러날 일이니 그것도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신영이 말을 머뭇거리자 유민은 그냥 솔직하게 말하라고 이야기를 했고 잠시 고민을 하던 신영은 망설이는듯 하다 고개를 끄덕이며 밴드를 살며시 떼어냈다. 거기엔 뭔가 날카로운 것에 베인듯한 상처가 살짝 남아있었다.
"그게 3일 전 일이었어요. 뮤지는 뭔가 펜던트에 상당히 민감해서... 기분에 따라서 같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것을 하는 그런 사람이라서. 이전에 방송 스케쥴이 끝나고 늦은 시간이었는데 같은 디자인의 새 귀걸이를 하고 싶다고 사오라고 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내일 사오겠다고 했는데 바로 귀걸이를 집어던져서... 그때 살짝 스쳐서 베인 자국이에요."
"그리고 딱히 펜던트가 다른 이의 손를 타거나 한 적은 없어요. 물론 구입할 때 물건을 파는 매장 주인이 저에게 줄 때 닿긴 했지만 그것 외에는 없어요. 다른 사람의 손을 많이 탄 것은 또 안하거든요. 절대로. 아주 난리가 나요."하
절대로 그런 일은 없었다는 듯이 신영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연우>
"그냥 이것저것 조사를 했을 뿐이야. 처음에는 익스파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내기 위해서 이런저런 기기를 이용해서 요원들이 하나씩 가서 실험을 했지. 그리고 도파민을 크게 분비시켜서 노래에 푹 빠지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을 뿐이야."
어디까지나 익스파를 어디에 쓰는지도 알아야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태윤은 무덤덤하게 그 물음에 대답했다.
"...그런데 말이야. 이 물음이 지금 사건 조사와 무슨 관련이 있지?"
<화연>
피해자의 몸 상태를 살펴보긴 했으나 역시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물론 엄지손가락의 손톱이 자라는 부분에 붉은색 자국이 남아있었고, 그것은 마치 인장 자국과 비슷해보였다. 허나 신기한 것은 엄지손가락에는 인장자국이 정말 깔끔하게 남아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내려고 해도 당일인만큼 조금은 흔적이 남기 마련인만큼 마치 흡수라도 된 것마냥, 혹은 단번에 닦인 것마냥 엄지손가락 자체에는 아무런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숨을 쉬기 어려워하면서 고통스러워했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 이외에 반점이나 특별한 자국 같은 것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바늘에 찔린듯한 흔적조차도 전혀.
호흡이 힘들어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지, 혹은 마비 증상이라도 온 것인지 근육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도 특징이었다.
<케이시>
"...하아. 하아. 하아."
의식이 분명히 있어보였으나 여전히 숨을 쉬기 힘든지 피해자 여성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시가 익스파를 사용하긴 했어도 크게 효력이 있어보이진 않았다. 허나 고통이 아주 조금은 줄어들었는지 숨을 쉬는 모습이 아주 약간은 편안한 느낌으로 바뀐 것은 사실이었다. 외부에 딱히 상처가 없는 것을 보면 내부가 약간 손상된 부분이 회복이 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 피해자는 케이시의 물음에 대답할 수 있었다.
"잘 모르겠어요. 문에 들어가기 전에... 이벤트로, 그러니까 TV에서 본 적 있던 매니저님이... 뮤지를 위한 선물이라고 하면서 엄진손가락을 인장에 찍어서 도화지에 찍은 것을 모아서 뮤지의 얼굴 형태를 만든다고... 그래서 일부러 참가하고... 뮤지 노래를 듣는데 갑자기 숨이 막혀오고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하아. 하아. 그래도 지금은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역시 숨쉬기가 어려워요. 쿨럭. 쿨럭."
정말로 고통스러운지 눈물이 핑도는 모습을 보이며 여성 피해자는 몸을 부르르 떨면서 거친 기침소리를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바라보며 그녀는 이상하다는 듯 이야기했다.
"그런데..인장 안 닦았는데.. 언니가 닦았어요?"
<신>
"이번 공연 힘내라는 말하고 다 끝난 후에 고기나 먹으러 가자는 말. 약간의 주의사항. 그러니까 팬들에게 필요 이상의 서비스는 하지 마라. 뭐 그런 자잘한 내용이요."
신의 물음에 나온 말들은 딱히 수상할 것이 없는 그저 공연 전 매니저가 아이돌에게 할 법한 이야기들이었다. 뒤이어 나오는 말도 딱히 막힘없이 신호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물건을 사고 인수하는 것이 어디 한두개겠나요? 아이돌에게 필요한 물건이 한두개가 아니니 그렇게 물어도 뭐라고 할 수가 없군요. 그 중에는 회사 기밀에 접촉하는 것도 있으니 전부 다 자세하게 말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엑세서리나 옷을 많이 사긴 했습니다. 그 외에 공연이나 이벤트에 필요한 물건들도 여럿 있긴 한데 그건 제가 전부 관리하고 있고 제가 직접 구입을 하기 때문에 다른 수상한 물건이 들어오는 일도 없고요."
-확실히 말해두는데 내 정체는 비밀이야. 요원들중에는 그런 비밀엄수를 지켜야 하는 이들도 있어. 포기하시지.
신호의 말이 끝나자 프로키온 역시 자신의 본명은 알 것 없다는 듯이 태연하게 그렇게 대답했다.
/8시 45분까지! 그리고 동환주는 어서 와요! -
10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12:55케이시를 다이맥스...?
드디어 갱신합니다! -
1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13:12
-
12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13:12알데주도 어서 오세요!!
-
1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13:36맙소사. 케이시 다이맥스라니. 이런 상상도 못한 전개가..(동공지진)
-
14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8:15:11넵! 괜찮으시다면 저 체크할게요!
-
15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15:24동환주 알데주 어서 오세요.
아니 케이시를 다이맥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
1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15:40사실 신경독 자체는 어제 스토리 초기부터 나온 말이라서. (흐릿)
-
17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15:47동환주 알데주 어솨~~
>>5 >>10 >>11 >>13 사실 케이시라는 이름부터가 빌드업이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 >:3 -
1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8:15:56으으음 팬던트에 뭐가 있는가? 싶다가도... 전혀 모르겠다... 이말씀~!
-
19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8:16:05오신분들 모두 어서와용
-
2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8:17:28아 능력이 워낙 인상적이라서 신경독을 그만 못봤네요;;;
-
21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17:37의외로 아무 것도 없을 수도 있고 다른 의미로 중요한 단서가 될 수도 있고 그런 것이에요!
-
22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18:11다들 안녕하세요~~
일단 정주행부터 해야겠네요..(끄덕) -
2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18:50혹시 신주 저기서 매니저한테 영수증 같은거 받을 수 있을까요? 인장살때 같이 산 물품들~?
-
24 연우 - Case 3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20:42"사건도 사건이지만 이후 뮤지는 어떻게 될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경감의 물음에 담담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녀가 범인이라면 응당 법의 처벌은 받겠지만. 혹시 아니더라한들 그냥 넘어가진 않을거 같아서 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경감님께서 직접 나오신건 아니겠죠. 이번엔 어쩌다보니 사건이 커진것뿐이고요."
그녀는 아니냐는듯이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는 일개 경찰관의 질문인데도 대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의바르게 고개를 숙였습니다.
뭐어 처벌까진 아니더라도 익스파를 사용하지 못하게하든. 어느정도의 조치는 받게 되겠죠?
그녀는 차분히 다시 뮤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어느정도 보이는거 같기도 한데.. 몇개만 더 답변 부탁드릴게요."
다시 친절함을 가장해 그녀는 뮤지의 옆에 앉아 입을 열었습니다.
"혹시 최근 매니저와 사이가 안 좋다거나 한적은 없으셨나요? 크게 다퉜다거나 그게 아니라도 약간씩 의견이 안 맞은게 있다거나요.
팬던트 같이 액세서리 관련한 작은 일이라도 좋아요."
-
25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20:57>>23 (확인했다는 춤)
-
26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23:19신경작용제를 민간인이 무슨 수로 구하지?...
-
27 천사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8:23:26"으음..."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사민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뮤지씨...를 만나서 조사하는 건... 다른 분들께 맡기고 나는 이만 다른 조사를 해보실까. 호호호........ 사민은 입을 꾹 다물고는 "이 일은 비밀로 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사민의 짧은 생각으로는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는 정보였기 때문에, 사민은 입을 고개를 기울였다. 일단 스탭실은 여기까지만 할까.
"협조 감사했습니다!"
아무래도 인장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이고, 인장 자국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하는 걸 봐서는 독이 산회되었을지도 모른다. 과학에는 조예가 깊지 않은 탓에 결과를 기다려야하겠지만... 일단은 대기실로 가볼까. 사민은 그렇게 생각하며 뮤지의 대기실이었던 곳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
28 유동환 (jt3nb.67xY) 2021. 10. 24. 오후 8:24:58'시스템실 쪽도 별 다른 연관성은 없나...'
설령 무언가가 있었다고 해도 소프트웨어 영역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무지하기에 함부로 만질 수 없었다.
'그러면 대기실 쪽으로 가볼까. 사람이 여러명 있는 게 조사하기도 편할테고.'
동환은 대기실 쪽에 누군가가 있길 바라며 그쪽으로 향했다. -
2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25:37일반인이면 조금 애매할지 모르지만. 이쪽은 일개 개인이 아니라 어쨌거나 연예계란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신경독 자체를 구하는건 힘들겠지만 뭐 공업용 그런것처럼 무대장치, 이벤트 뭐 그런데다 써야한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구하는것까진 어렵지 않을거 같아요.
뮤지가 어디 기획사 소속이면 더더욱 쉽겠구요? -
30 케이시 나이팅게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30:04"듣기로는 매번 같은 이벤트를 한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신경독이 문제라면 지금으로서는 인장이 가장 수상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아니요, 아마 경찰 측에서도 따로 건드리진 않았을 거예요. 혹시 언제까지 인장이 묻어 있었는지 기억 나요?"
사건 발생 시각 이후로 인장이 사라졌다면 뭔가 독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도 있으려나? 아무래도 검사를 맡겨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3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32:04다만 어떻게 인장이 사라진건지 잘 모르겠네용.. 사람들이 쓰러질때 직접 가서 뽀득뽀득 닦아줄리는 없고.
아마도 엄지손톱쪽에만 남은거보면 피부에 스며드는 특성을 가진 액체와 같은거라 생각하는데 말이조. -
32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33:08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색소 같은 걸 섞었다던가? 원래는 무색인데
-
33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34:06피해자의 몸 상태를 살펴보긴 했으나 역시 특별히 눈에 보이는 것은 없었다.
하나 특이한 점은 엄지손가락의 손톱 반월에 붉은색 자국이 남아있었고, 그것은 마치 인장 자국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정작 엄지손가락에는 인장자국이 없다는 것이었다.
화연은 민증을 찍을 때, 손에 묻은 인장을 아무리 물티슈로 벅벅 닦아내어도 흔적이 남았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러나 희생자들은 마치 처음부터 찍지 않은 것마냥 아무것도 없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숨을 쉬기 어려워하면서 고통스러워했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전형적인 신경작용제의 증상이다.
또한 근육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도 특징이었다.
"보톡스라도 맞은 것처럼..."
화연은 마음같아서는 손톱이라도 뽑아 검사하고 싶었다.
화연은 팬던트를 다시한번 조사해보기로 한다. -
34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34:41>>32 그럴수도 있는거 같은데 손톱 밑에만 남은건 왜인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흔한 방구석 아싸라 과학을 잘 모른다는거시에요.. (훌쩍) -
35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34:44그 펜던트가 어느 펜던트인가요? 뮤지가 하고 있는 그 펜던트인가요?
-
3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35:09손톱 밑이 아니라 손톱이 자라는 부위. 그러니까 늘 깎는 그 부위에요!
-
37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36:56손톱 끝부분에만 뭍어있는 느낌이네용. 손톱.. 손톱...
-
38 알데바란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36:58"인장이 수상하지만 어째서 색이 남지 않았나가 관건이구나..."
알데바란은 잠시 고민하다가 근처의 경비원에게 다가가서 물으려고 했다.
"캔버스는 어디에 보관하고 있습니까? 인장이 찍힌 캔버스 말입니다."
//짧게나마.. -
39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37:28>>35 뮤지입니다!
-
40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44:54"그래요? 그럼- 아까 인장과 도화지 사셨다고 한 것까지 포함해 그것들의 영수증 좀 받으면 좋을 거 같은데. 열심히 일하는 이목구비 뚜렷한 잘생김의 끝을 달리는 경찰에게 선뜻 건네줄 사람이라도 어디 없나~..."
어떤 방식으로든 영수증을 확보했으면 신은 확인했을 것이다. 신호가 말한 것과 혹여 다른 사항이 없는지... 인장과 같이 산 물품은 없는지...
그리고 신은 텁, 하고 신호의 팔을 붙잡으려 했다. "아, 연행은 아니고요." 날아갈 듯한 경박한 어투로 말하기. "데이트 하자는 것도 아니고요." 아무 속셈 없음을 강조하듯 깨끗하게 미소하며 냅다 팔짱을 끼려 했다......? 어어 경찰 아저씨 여기예요(?)
성공했다면 끼운 팔을 단단히 고정하려 했을 것이다. 실패했어도...팔이라도 제대로 붙잡으려 했을 것이고. 약 190cm의 거구에 한량처럼 움직인들 신체 능력은 특출한 덕에 신호가 벗아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이것이 무슨 짓인고 하면.
"근데 데이트는 아니어도 데이트랑 비슷한 건가...? 소개팅 시켜주려 하거든요. 이것도 다- 수사의 일환이니까 너무 그렇게 질색하지는 마시고."
보다 확실한 수사를 위해 강태윤과 뮤지 있는 곳으로 신호를 데려가려는 시도인 것이다......! ......뭐 뻘짓이어도 어쩔 수 없고. 아무것도 모르기에 무엇이든 시도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손과 발이 닿는 곳까지는.
"네이네이, 알겠어요, 작은개자리 10~~~ 너무 그렇게 튕기지는 말고 내 질문이나 대답해줄래? 큰개자리 알파성의 능력은 다른 사람과 다른 물질의 융합도 가능한 건지." -
41 독고신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45:09>>40 나메야 왜 그래~~~~!~~~~!
-
42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45:36제가 여기서 한가지 말할 것이 있다면 익스퍼가 일으킨 범죄는 고정관념을 두고 보면 안돼요. 구할 수 있을까? 라던가 민간인이 만들 수 있는 건가? 라는 느낌으로 보면 진실이 안 나올 거예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불씨 하나 없는 곳에서 불꽃을 손가락 끝에서 만들어서 대형화재를 만들 수도 있는게 익스퍼인만큼 상식적인 부분으로만 보면 그게 고정관념이 될 수도 있어요. -
4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8:46:24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44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47:25경찰로서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고문을 해보죠. 그러면 알아서 불겠지 (?)
-
45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48:42고정관념 버리고 고문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 (???)
-
46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48:46>>44 그럼 다음 작전은 연우 체포인가요? ㅋㅋㅋㅋ
-
47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49:02(위험해 이 사람들)(하지만 멋있어)
-
48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50:20이렇게 대립물이 되어버리고..
-
49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0:40>>45 케이시이(가) 이 제안을 좋아합니다!
케이시주: ? -
50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50:52>>45 다음 작전은 신과 연우 체포 작전이군요!
-
51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1:07WA! 범인이 정해졌으니 이제 전투만 이기면 된다! (?)
-
5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51:19덤벼라 나약해빠진 경찰놈들! (?)
-
53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51:34장르 바꿔야겠는데요(?)
-
5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2:18원래 진행하다보면 장르가 막 진영대립물로 휙휙 바뀌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뭐>:3
-
55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8:52:37신, 연우, 케이시 체포작전?...이길 수 있을까?
-
5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53:53탱커 : 연우
딜러 : God
서포터 : 케이시
완벽하네요. 밸런스 잡힌 조합이다! -
57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54:24애초부터 이 스레 오피셜에 따르면 독고신놈은 이 스레 최종 흑막이거든요...........😎 무려 캡틴이 공인함😎 (?)
-
58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54:30(승산이 없는 것 같아 도망치는 알데)
-
59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8:54:32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 유진주 (vL9lBiEk2.) 2021. 10. 24. 오후 8:54:48이기는 편 우리 편 ~~
-
61 애쉬주 (A6Bb.31hns) 2021. 10. 24. 오후 8:54:50알코올 기분 굿
-
62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5:41
-
63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6:00>>61 애주 어솨~~ 참취라니!
-
64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56:03신놈이 레이저로 딜 때리고...
연우가 패널로 막고...
케이시가 팀 무적 만들어주고...
그야말로 갓-벽 (미침) -
65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8:56:30>>64 딜+탱+힐 완전조합이잖아 그거! ㄴㅇㅁㅇㄱ
-
6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8:56:33애쉬주 어서와요~ 애쉬도 여기 붙을거죠~? (근본없는 믿음
-
67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8:56:47애쉬주 어서 오세요~ 아니 참취라뇨.........(침착하게 숙취해소제 드림...
-
68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8:57:01어서오세요 애쉬주!
-
69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00:30<연우>
"그건 나중에 익스퍼 보안 관리부에서 할 일이 아닐까 싶다만."
적어도 지금 사건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듯이 태훈은 고개를 저었다. 관련 처분을 어떻게 하는지까지는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어보였으나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그냥 넘어가는 것은 조금 힘들지도 모를 일이었다. 물론 그 또한 위그드라실 팀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뮤지, 즉 아연은 연우의 물음에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살며시 저었다.
"매니저와는 딱히. 다만... 너무 스탭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은 자제하라는 말은 듣긴 했어요. 하지만 스탭들이기에 조금 심부름을 시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그렇다고 돈을 뜯은 것도 아니고...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제 카드를 줘서 제 돈으로 결제했어요. 그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제가 남의 돈으로 그렇게 했다면 모를까."
적어도 자신은 억울하다는 듯이 아연은 자신의 가슴을 작은 주먹으로 툭툭 치면서 이야기했다.
<사민, 동환>
두 사람은 우연일지, 아닐지는 알 수 없으나 아무튼 대기실에서 마주쳤다. 대기실 안은 그야말로 깔끔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마카롱이 테이블에 올려져있었고, 그녀의 핸드폰으로 보이는 것도 그 옆에 놓여있었다. 그 외에 특별한 것은 없는 듯 했으나 뮤지의 가방으로 보이는 것 안에서 작은 통, 정확히는 보톡스라는 라벨이 붙어있는 것이 하나 발견되었다. 아무래도 누군가 사용했는지 뚜껑이 열려있는 흔적이 있었다.
그 외에는 특별히 사람이 없었기에 누군가에게 말을 거는 것은 힘들어보였다.
<케이시>
"그게.. 적어도 공연을 볼때까진 있었어요."
피해자는 거친 숨소리를 유지하면서 겨우겨우 그렇게 대답했다. 적어도 공연을 보고 쓰러질때까진 붉은 인장이 남아있었던 모양이었다. 한편 다른 물음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듯이 이어 대답했다.
"이번 순례 공연에서는 쭉 이 이벤트를 각 지역마다..한다고는 들었어요. 그래서 이게 처음이라.. 잘 모르겠어요."
면목 없다는 듯이 피해자는 고개를 숙이다가 다시 숨이 막히는지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화연>
화연이 아연의 펜던트를 조사해봤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다. 그저 마름모 모양에 안에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로켓 펜던트였으나 안에는 특별히 뭔가가 들어있지도 않았고 기타 특이한 것도 보이지 않았다.
<알데바란>
"그거라면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스탭실에서 이런저런 증거물을 가지고 오던 예성이 알데바란의 목소리를 듣고 멈춰섰고 캔버스를 내려놓았다. 거기엔 분명히 사람들의 지문이 남아있는 붉은 인장자국이 모여 얼굴을 만들고 있는 작품이 담겨있었다.
"여기에 뭔가 특별한 거라도 있는건가요?"
<신>
"그거라면 스탭에게 이야기를 하지요. 잠시."
이어 신호는 전화를 걸어 스탭에게 영수증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했고 이내 스탭이 한 명 빠르게 달려와 신에게 영수증을 제출했다. 분명히 신호가 말한대로 물건들은 마트에서 산 것이었다. 그리고 인장과 도화지만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아 정말로 신호가 산 물건은 그것이 전부였던 모양이었다.
"소개팅이라니. 대체 뭡니까?!"
당황했는지 신호가 발버둥을 치긴 했지만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게 신호는 신에게 끌려갔고 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얌전히 끌려갔을 것이다.
한편 프로키온에게서 신의 물음에 대한 딱딱한 기계음이 전해졌다.
-아니. 불가능해. 시리우스의 능력은 자기 자신과 다른 물질을 융합하는 것만이 가능해.
/9시 30분까지! -
70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01:16어서 와요! 애쉬주!!
-
7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01:48역시 보톡스인가요..
-
72 유진주 (vL9lBiEk2.) 2021. 10. 24. 오후 9:02:30저거 맞으면 회춘하나요(?)
-
73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02:48다들 어서와요~!! 보톡스...!
-
7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9:04:11근육에 힘이 안 들어간다는 것도 그렇고
보톡스가 맞는 것 같지? 🤔 -
75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04:41보톡스...
-
76 연우 - Case 3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05:22"그걸 물어보는 이유는 제가 의심하는 사람이 스탭이나 매니저이기 때문이라서요."
그녀는 누가 잘못하고의 문제는 상관없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물론 뮤지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않앗지만 일단 이렇게 말해두는게 정보를 캐내기 쉽겠죠.
보톡스라.. 보톡스인가요.
"혹시 가방에 있는 보톡스는 뮤지씨가 사용한건가요? 중요한 부분이니 기억나는대로 말해주세요."
그리고나서 그녀는 이건 잘 모를수도 있지만- 하고 운을 떼고는.
"혹시 매니저와 스탭분이 친한편인가요? 그.. 막내 스탭분이던가요. 매니저가 좋아한다던가 사귀고 있다거나?" -
77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05:42보톡스인가요...(끄덕)
-
78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07:08제 생각으로는 보톡스의 특성과 인장의 특성을 합쳐져서 인톡스(??)를 만들었고.
그래서 독성을 지닌 인장이 된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의도한건지 몰라도 보톡스의 특성 때문에 피부에 뭍은 부분만 사라져버린거고. -
7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08:03그나저나 원하는 정보는 얻기 힘드네요 흐믕~
-
80 유동환-사민-대기실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08:51"안녕하세요 사민 씨 마침 저도 여기를 조사할려던 참인데 같이 조사하죠."
자신과 같이 조사할 사람이 있으니 든든한 동환은 웃으면서 장갑을 끼고 주변을 조사할려고 하다가.
이내 가방 안에 무언가가 빛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안을 확인했다.
그 빛의 정체는 바로 통의 겉면에서 반사되는 빛이었으며.
통에는 보톡스라는 라벨이 붙어져 있었다.
'보톡스...무언가 독이라는 이야기는 들어보긴 했는데..성형이야기도..'
장갑을 낀 손으로 조십스럽게 보톡스를 상에다 두며 그걸 관찰하며 말했다.
"여러분, 뮤지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에서 보톡스라는 라벨이 붙여져 있는 통이 발견됐습니다."
"그 외에 핸드폰이 발견됐습니다만 이것도 가져올까요?"
통신기를 통해 모두에게 연락을 해둔다. -
81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09:41시리우스가 자기자신과 보톡스를 융합했다면 본인이 먼저 즉사했을 것이고...
-
8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10:23지문 같은건 따려면 오래걸리겠조..
-
8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10:45>>81 아니죠! 그렇게 되면 오른손과 융합했다고 가정했을 때 오른손에서 보톡스를 분비하는 무언가가 되는거지요!
-
84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10:52복토스로 신경독을.......음...믐.................(에라븜
-
85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11:29>>82 지문정도야 따는 것은 매우 쉽죠! 중요한 것은 누구의 지문이냐를 분석하는게 힘들죠. 지문데이터가 데이터베이스처럼 담겨있는 것은 또 아니니까요!
-
86 천사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12:45"엇, 안녕하세요!"
앗싸, 드디어 누군가를 만났다. 사민의 얼굴이 한층 밝아졌다. 혼자 일하는 건 아무래도 부담도 크고 책임도 크고 해야 할 일도 많고 겁도 나고... 각종 단점이 많다 이 말씀이다. 아무튼 사민은 반갑게 동환을 맞이했다.
"보톡스네요!"
사민은 눈을 가늘게 뜨고 몸을 쭉 뺐다. 손을 데려다가 혹여나 중요한 단서가 될까 손을 뒤로 한 형태였다. 아까 화연 선배가 보톡스를 맞은 것 같다 했던가? 과연 명추리였다. 마음만 같아서는 박수를 치고 싶다. 사민은 열심히 일을 진행하는 동환에게 따봉을 슬쩍 날려주고 등을 돌려 대기실을 다시 훑었다. 혹시 놓친 부분이 있을까 싶었기 때문이다.
"누가 사용한 것 같은데 지문을 확인해보면 도움이 될거예요!" -
87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12:50>>83 생각 이상으로 응용도가 높네용.
>>85 그렇겠조.. 그럼 이건 무리고. -
8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13:46엇... (ㅋㅋㅋㅋㅋ) 지문 분석.... 뮤지나 관련 인물들 지문 뽑아서 대조하는건.... (흐으음)
-
89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13:54흐으으음...
그냥 종이에 있는 인장 살짝만 손 끝에 뭍혀보고싶다(???) -
90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14:59시리우스가 범인이고 자신의 손과 보톡스를 융합 피해자의 피부에 보톡스를 발라 그들을 다치게 했다는 건데...
그렇다면 증언을 할 수 있는 피해자에게 가서 시리우스와 접촉했을 때, 그의 손에 무엇인가 물기 같은 게 있었는 지 물어야겠군요 -
91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15:56시리우스:....?
시리우스:나는 피해자들과 사건 전에 접촉한 적은 없다만. (뭔가 억울) -
9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15:57아무리 그래도 쓰러진 인원들한테 일일히 발랐다는건 좀 힘들지 않을까요?
CCTV에서도 계속 돌아다니는게 찍혔을거고.. 꽤 많이 쓰러진거 같은데 그래도. -
93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17:59아. 이런
-
94 유동환-사민-대기실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18:59사민의 따봉에 뭔가 기뻐하는 동환이었다.
-
95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19:28일단 저는 다음 판정까지 보면 더 이상 물어볼건 떨어졌어요!
도저히 모르겠으니 뒷일은 부탁해요 여러분! (찡긋(? -
9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20:49사실 제 생각이지만 아마 어지간하면 다음판정에서 나올만한 단서는 다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음 턴에서 조사를 끝내도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물론 더 조사하고 싶은 이가 있다면 물어도 되기야 하겠지만요! -
97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21:20명탐정 연우가 빠지면 흑흑
-
98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9:22:56으음,, 나도 저기서 물어볼 건 더 없을 것 같으니 이번 턴은 패스!
-
99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23:55더이상 아이디어가 없다. 사심이나 채우기로 한다. 이것저것 질문을 한다.
-
100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24:01독 정체가 나온 이상 저도 할만한 건 없네요... 음음
그나마 알게 된 건 인장과 결합한 독이 휘발성이 있는게 아닌 신체에 빠르게 흡수되서 안 보이게 된 거라는 것 정도..?(당연) -
101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24:14으음 저도 딱히 조사할 거리는 생각 안나니까 조사턴 마치겠습니다~!
매니저가 인장이랑 보톡스를 융합해서...? 신경독을 만들었다... 정도 생각이 나네요 문제는 그 신경독을 어떻게 공기중에 떠돌게 해서 체내에 주입시켰는지가... -
102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25:10후... 잘 모르겠으니 가장 수상해보이는 매니저를 협박하면... 드디어 큐브 웨폰이란걸 쓰는 날이 오는구나. (안됨)
-
10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26:46사민이도 여기쪽(?)이네요! 와아 전력이 늘어났다!
-
104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27:04이렇게 되면 이제 슬슬 로직배틀로 들어가게 되겠군요!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이 맞을지 아닐지에 대해서는 비밀인것으로!
-
105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28:12>>103 ㅋㅋㅋㅋㅋ 각종 무기를 올리며... 아 이건 신경쓰지 마시고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 하는 경찰들 생각........
-
106 독고신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30:00융합은 자기 자신과 타 물질만 가능하고. 신은 잠깐 고민하다가 그냥 신나는 얼굴로 신호나 마저 연행해가기로(?) 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앞서 서술했듯 태윤과 뮤지가 있는 곳이고. 신은 능청스럽게 웃으며 삼자대면(아님)을 유도했다.
"우리 밤하늘 대형견을 닮은~(이 대목에서 대놓고 웃참을 시전했다...) 강태윤 경감님과 당신의 아이돌 뮤지 양과의 소개팅이죠, 뭐긴. 자~ 우리 같이 인사 나눠봐요. 안냐하세여~~"
여전히 신호와 팔짱 낀 상태로......혀 짧게 인사하며 고개 숙이기...... 유치원이 연상되는 행태였다.
신은 슬금 시선을 들어올리며 세 사람의 반응을 살폈다. 서로 알은체 한다든지, 난처해한다든지,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나?
"...세 분 서로 면식이 있으세요? 혹시 삼각관계? 아니면 양손의 꽃?" 아니, 양손의 미남인가 하고 독고신은 몹쓸 말을 하며 웃었다... "이것도 다! 수사의 일환이니까요, 지금부터 서로가 어떤 관계인지 제게 말씀해주시겠어요? 자, 시간은 많으니까 왼쪽부터 차례대로 느긋하게~"
참고로 뒷사람은 이것이 희대의 뻘짓으로 남을 것이라고 굳게 예상하고 있다...... -
107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31:22생각도 못한 엄청난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10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32:19세상에....
-
10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32:53어떠냐 이게 우리 수장이다! (?)
-
11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34:39삼각관계엣!!
-
111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35:32수장님...인싸력이...(?)
-
112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9:37:36
-
11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38:25근데 개인적으로는 뮤지가 범인이 아니면 좋겠어요.
예로부터 정신계 능력과는 싸우는거 아니랬거든요. (?) -
114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39:00그러고보니 팔짱끼는거 보고 생각난건데 말이조.
팔찌 있나 확인해달라고 할걸 그랬지 뭐에요. -
115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39:13<연우>
"무, 묵비권을 행사하겠어요!!"
보톡스 이야기가 나오자 뮤지는 순간 당황하는 표정을 짓다 시선을 회피해버렸다. 묵비권을 행사하는 이상, 뭔가 찔리는 것은 있어보일지도 모르나 적어도 강제로 대답을 하게 할 순 없었다.
허나 뒤이어 나오는 물음에 대해서는 그녀는 고개를 갸웃했다.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매니저는 딱히 사귀는 사람은 없고 연애에도 크게 흥미가 없는 것으로 알아요. 막내스탭이면.. 아. 묘하게 매니저와 이름 비슷한 그? 그냥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지만 적어도 연인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아요."
자세한건 잘 모르겠다는 듯, 아연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동환,사민>
만약 보톡스 병의 지문을 확인한다면 총 2개의 지문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중 하나는 핸드폰에 남아있는 지문을 통해 아연의 지문임을 금방 눈치챌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다른 하나의 지문은 누구의 것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별히 더 눈에 띄는 것은 없었으나 핸드폰의 내용물을 협조 차원에서 풀어서 확인한다면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없었을지도 모르나 보톡스에 대한 데이터가 톡에 남아있음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그건 막내스탭인 신영에게 보톡스를 구입할 수 있냐는...조금 억지가 담겨있는 일방적인 고집이 섞여있는 아연의 말과 곤란하다고 말을 하는 신영의 말. 그리고 잠시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하는 아연의 톡이 담겨있는 방이었다.
그 외에는 일적인 것이 가득 담겨 있었으나 적어도 아연은 스탭들에게 친절한 것은 아닌듯 보였다.
<신>
"자네, 지금 무슨 소릴 하는건가?"
"어. 이분은 제 매니저이고 제가 관리받는 아이돌인데요."
"......"
셋은 일제히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신을 바라봤다. 적어도 신이 생각하는 그런 관계는 존재하지 않는 듯 하다.
/10시 5분까지! 조사를 종료하실 분들은 패스처리를 해주세요! 이번 것까지 조사를 하고 수사를 종료하실 분은 수사를 한 후에 수사를 종료한다는 서술을 남겨주세요. -
11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0:08음? 설마.
-
117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41:10ㅋ ㅋ ㅋㅋㅋㅋ ㅋ ㅋㅋㅋㅋ...생각보다 훨씬 뻘짓이었다
>>114 지금 확인해볼까요.......? 🤔 -
11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41:41김신영 김신호 둘이 남매일수도...???? 흐으으ㅡㅁ
-
119 연우 - Case 3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2:13"....알겠어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뮤지에게 감사하다고 말한뒤 조사를 더 할건 없으므로 다른 이들이 있는 장소로 움직였습니다.
자아 슬슬 모일 시간이죠?
- 프로키온씨 죄송합니다만 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매니저와 막내스텝이 혈연 관계인지 조사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 익스파 외의 문제인건 알지만 현재 가장 빠르게 알아주실 수 있는게 프로키온씨 말고 없는거 부탁드립니다.
// 저는 이걸로 끝! -
120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42:17음음 음...?
-
12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2:32>>119 아코 오타 없는거 -> 없는거 같아
-
12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3:07>>117 편하신대루!
-
123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43:52저는 그럼 딱히 할 질문이 없어서리..... 패스하겠습니다... ^~^
-
124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3:58뮤지 = 아연
아 연우.
사실 뮤지는 연우의 분신.. (개소리) -
125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9:46:18일 다 끝났다 ... (흐느적)
-
12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6:37와아 유진주 수고했어요! (보듬보듬
-
127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47:07일단 저도 패스!
유진주 수고하셨어요! -
128 애쉬주 (5tSZub7TXY) 2021. 10. 24. 오후 9:47:12답이 늦었지만 참취라도 제정신이다! 대신 집 가는 길이라 당장은 참여가 무리... :3
-
12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7:38>>128 (스담
-
130 애쉬주 (5tSZub7TXY) 2021. 10. 24. 오후 9:47:50>>129 (고롱
-
131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47:58패스!
-
132 유동환-사민-대기실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48:12"으음..."
대기실에서는 이 이상 조사할 것은 없어보였다.
중요해보이는 단서는 전부 찾아봤으며 상대는 익스퍼인게 분명한 이상.
반드시 수상한 무언가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다는 법은 없으니까.
어차피 그 능력을 이용하면 바로 끝이니.
"사민 씨 이만 돌아가도록 하죠. 여기서 조사할 것은 다 끝난 것 같아요."
"아니면 좀 더 찾아보도록 할까요?" -
133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9:48:15나도 이번턴 패스!
유진주 어솨~~ 애주는 조심해서 들어가구~~ -
134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48:19유진주 애쉬주 어서오세요~~~
-
135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48:41어서오세요!!!
-
13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49:02저 이 어장에 오래 있다간 범죄자가 될지도 몰라요..
주로 납치죄로.. -
137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9:49:44가 패스하면서 잠시 편의점 들리러 온거라 ^~^ >>132 조사할게 없다 대답하고 잘 돌아갔다고 생각해주세요
-
138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50:04유진주는 일 고생하셨고 애쉬주는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
139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9:50:26애쉬주 조심히 들어가세요!
-
140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9:54:38다들 범인을 혼내주세요! 전투라도 참여할까 했지만 기력이 아슬아슬 ...
-
14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9:54:51>>140 (도담도담
-
142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56:27애쉬주 조심히 들어오시길! 유진주는 고생많으셨어용 푹 쉬시길!
-
143 독고신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57:39"......에휴, 재미없게스리."
신은 혀를 쯔쯔 찼다. 설령 뭔가 없더라도 적당히 분위기 봐서 맞장구 쳐줬으면 얼마나 좋아? (??)
"그렇군요, 그랬던 거구만요... 내가 아침드라마 시청률을 지나치게 많이 높였던 모양이에요. 에휴, 기껏 땡땡이 치려 한 건데 같이 어울려나 주지."
하며 느릿느릿 시선을 내리다가, 주머니에서 큐브 웨폰을 전개한 안경을 꺼내 대충 걸쳐 썼다. 음, 다른 건 아니고, 문득 저번 사건들의 공통점이 생각나서 말이다. 예의 붉은 파편 그리고 팔찌 말이다. 빛을 조작해...대충 이과의 원리로 반사를 이리저리 세심히 시켜서...(서술하기 귀찮음) 흡사 잠망경같이 활용하여 함께 있는 세 사람의 소매 안쪽을 확인하려 했다. 안경의 기능에 의해 반사되어도 본인에게만 비쳐졌을 것이다.
"음? 아무것도 아니에요. 요즘 그냥 안경에 하 관심이 많아져서..."
생뚱맞은 헛소리도 함께했다. -
144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9:58:00조심히 들어가요! 애쉬주!! 날이 추워요!
유진주는 수고했어요!! 이제 2시간 후면 즐거운 월요일이네요 -
145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58:24애쉬주는 조심히 들어가시고 유진주는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뽀담
-
146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9:58:44저 목욕 좀 하고 올게요!
-
147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9:58:54>>141 (부비부비)
다들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이 되셨었나요 다들 ... -
148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59:08동환주 다녀오세요~
-
149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9:59:30>>147 (주말인지도 잊고 있었습니다...........)
-
150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9:59:41그럼 모든 레스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
151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01:04오늘은 로직으로 마무리가 되려나요. 싸움을 하려나..
-
152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09:24<연우>
-미안하지만 우리가 관리하는 것은 익스퍼의 데이터베이스 뿐이기 때문에 혈연관계 여부까진 정확하게 알 수 없어. 하지만 매니저 쪽의 가족에 여동생이 있고 김신영이라는 이름이 있는 것은 확실해.
물론 그게 동일인물인지의 여부는 프로키온도 알 수 없다는 듯 딱 잘라서 이야기했다.
-애초에 이런건 너희 지휘자나 오퍼레이터에게 부탁해줬으면 좋겠다만. 그런 것 조사는 경찰이 하는거잖아. 난 경찰이 아니야! 만능 컴퓨터가 아니야! 익스퍼 관련이면 모를까!
<신>
소매 안쪽을 확인할 순 있었으나 팔찌로 보이는 것은 신의 눈에 비치지 않았다. 다만 아연은 손에 붉은색 인조 손톱을 끼고 있는 것으로 보였고 매니저인 신호는 오른손 검지에 반지를 하나 끼고 있었고, 태윤은 딱히 손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았다.
그 이상의 엑세서리가 있는지 확인을 하려고 해도 그 이상 눈에 띄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
<공통>
마침내 조사가 마무리 되었고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은 다시 원래 있떤 장소. 즉 홀 안으로 들어왔다. 태윤은 시계를 확인한 후, 모두를 바라보면서 무덤덤한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슬슬 돌아오는 것을 보니 조사가 마무리되었나보지? 물론 좀 더 시간을 들여도 상관없다만, 이 이상은 우리 쪽에서도 더 기다리긴 힘들어서 말이야. ...별 다른 이상이 없으면 뮤지를 서로 데리고 갈 생각이다만."
"잠깐만요! 저는..."
"자세한건 서에 가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합시다. 우리. 당신이 범인이라는 것은 아니나 용의자인 이상, 그리고 이들이 조사를 했는데 특별히 더 밝혀낸게 없는 이상... 서로 가야하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
그렇게 말을 하면서 태윤은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보면서 안경알을 날카롭게 반짝였다.
"자네들 생각은 어떻지? ...이번 사건은 누가 일으켰다고 생각하나? 뮤지? 아니면 다른 인물. 만약 다른 인물이라면... 확실하게 지목을 해줬으면 좋겠군."
지금 이것은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것은 정말로 사건이 맞는 것일까? 만약 사건이라면 누가 일으킨 것일까? 뮤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
/아직까진 로직배틀이 아니나 여기서 대답을 하게 되면 바로 다음 턴에 로직배틀이 발동하게 된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10시 25분까지! -
15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10:16경찰이랑 익스퍼 관리부는 다른거였군요.. (지금암)
그리고 만능 컴퓨터 아니었어..? (?) -
154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12:05분명하게 다른 조직이랍니다! 물론 시리우스인 태윤은 경찰임과 동시에 요원이라서 두 개를 겸직하고 있는거지만요!
-
155 연우 - Case 3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13:11-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대신 기회가 있으면 선물 보낼테니까요.
항상 귀찮게 하고 있는건 알고 있으니 죄송하다고 말하며 그녀는 프로키온에게 답했습니다.
뭐 거짓말을 한건 둘째치고 슬슬 판단을 내려야겠죠.
".... 기다려주세요."
분명 뮤지에 대한 의심을 거둔것은 아니었지만.
"저는 매니저분이 수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15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13:55캡틴 궁금한게 있는데 태윤은 저희가 얻은 정보가 아예 전달되지 않은 상태인거죠?
저희가 조사한 내용은 익스레이버 팀한테만 전달된 사태? -
157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14:53>>156 네! 태윤에게는 전달되지 않았어요! 공유는 어디까지나 팀 내에서만 되고 있어요!
-
158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15:50체엣-
-
159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17:28과연 소년탐정아연우!
-
160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20:51(핵트롤이라는 소린가(곰곰히 생각해보니 맞는말임.
-
161 애쉬주 (rd7DYhCs7o) 2021. 10. 24. 오후 10:21:30집갱~ ㅇ>-< 이지만 관전.....:3c
-
162 천사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21:47가만히 눈치나 보고 있던 사민이 맞장구를 쳤다. 자신의 의견과 같은 사람에게 즐겁게 탑승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움직임이었다.
"엇, 저도요. 평소에도 익스파를 사용해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만은 달랐으니까요."
으음, 평소 행실과 별개로 뮤지가 일을 벌였거라는 생각은 별로 없었다. 적어도 혼자서 벌였을 거라는 생각은 더더욱 없었다. 문제는 어떻게 논리로써 제 의심을 설득하냐인데... 직감!이라고 했다가는 자네는 강등!하면서 좌천되게 생겼다. 사민이 땀을 삐질거렸다. 보다 자신 없는 목소리로 다급하게 덧붙인다.
"적어도 매니저도 함께 조사를 받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6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22:21애쉬주 어서와요! 고생했어요~ (스담
-
164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10:22:48앗 으악 이번 턴은 스킵하겠습니다............
-
165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23:24어서 오세요! 애쉬주!!
-
16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23:35알겠습니다! 신주!
-
167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23:46정신이 없어서 인사에 뒷북 그득.... 동환주 다녀오시고 애쉬주 어서와요~!!!
-
168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24:05조금 늦게 보긴 했는데 동환주는 목욕 잘 다녀오세요!
-
169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24:33왔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대답해주신 것 같으니 패스!
-
170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24:33다녀와요 동환주 어서와요 애쉬주
-
171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25:08다시 어서 오세요! 동환주!
-
17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25:21뭐야 빨라!
-
173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25:45어서와요 동환주!!!
-
174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27:30그러고 보니 벌써 25분이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 쓰시는 분들이 좀 많은 것으니 35분 까지만 기다려볼게요!
-
175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30:05날린고로.. 이번턴은 스킵......(우럭)
-
17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31:33>>175 (스담
-
177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31:52(토닥토닥) 일단 범인은 매니저로 보고 계시는건가요?
-
178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0:31:58졸았...다...
스킵할게요 어으어으... -
179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32:16어서오세요!!
-
18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32:43역시 매니저가 신경쓰이죠
-
181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33:30(토닥토닥) 알데주. 피곤하면 푹 쉬세요!
-
18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34:23알데주 여기 잠깨는 차! (?)
-
183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34:28>>176 (팔에 매달려서 징징대기)
>>177 그러하다:3
알데주 다시 어솨~~ -
184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0:36:41>>182 (호로로록)(냠냠)
다들 안녕하세요~
잠자기엔 너무 아깝잖아요 이제 주말이 얼마 안 남았는데.. -
185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36:49>>183 (도담도담) 우리 착한 케이시주 레스 누가 날렸어요!
-
18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37:0935분이 되었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지금부터는 로직배틀이에요! Case1을 하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모두가 다 답할 필요는 없고, 아무나 한 명이라도 대립하는 이의 논리에 반론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여러분들끼리 서로 토의를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해요! 다만 시간내에 반드시 반론을 해주셔야 해요! -
187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37:56>>185 잉잉 멍청한 새로고침이 내 레스 날렸어 연우주가 혼내줘(징징)
-
188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38:22드디어 로직배틀!
-
18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38:32>>187 (새로고침 내동댕이) 요 나쁜 F5 같으니라고!
-
190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39:20>>189 WA! 연우주가 f5키를 뽑아서 던졌다! (???)
-
191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0:40:11로직배틀!!
-
192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40:51조용히 듣고 있던 신호는 갑자기 자신이 지목되자 하아? 하는 느낌의 표정을 지었다. 자연히 아연은 물론이며 태윤까지 신호를 바라봤다. 자신을 향한 시선을 느끼며 신호는 한숨을 내쉬면서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갑자기 제가 범인이라고요? 정말 매니저로서 일하니까 별별 일을 다 겪다 못해 이젠 범인으로 몰리기까지 하네."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신호는 머리를 북북 긁다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은 결백하다는 듯이 이야기했다.
"그럼 간단하게 묻겠는데, 제가 뭘 했다는거죠? 저는 공연 도중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지금 듣기로는 우리 아이돌인 뮤지가 익스파를 사용해서.. 아. 저도 익스퍼니까 익스파는 알고 있어요. 물론 뮤지의 익스파도 알고 있고. 아무튼 뮤지가 익스파를 사용하다가 지금 사고가 나고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거 아닌가요?"
그것 때문에 정말 골치가 아프다는 듯이 신호는 연기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미간을 꾹 잡고 한숨을 내쉬었다.
"애초에 저는 사람들이 쓰러진 그 시간에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왜 범인으로 지목되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네요."
/여기서의 포인트는 '자신은 공연 도중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랍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이제 여러분들이 열심히 토론을 하면 되는 거예요! 11시까지! -
19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41:49드디어 로직배틀의 시간이군요.. 후후
여러분 잘 부탁해요. (찡긋) -
19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0:43:05>>193 추리 에이스 연우주가 그런 말을 하다니 기만이다!!
라고 해도 여기서는 역시 공연 전 그 인주에 독을 섞어 놓았다면 공연 도중 뭔가 하지 않아도 된다~ 일려나? 🤔 -
195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43:26보톡스의 의료용 효과 시간은 3일 정도여서 투약량을 조절해 시간을 맞춘건가?
-
19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44:16아뇨.. 정말로 드문드문하게는 감이 오는데 논파할 정도로는 모르겠어서요.
이럴때야말로 무책임하게 맡기는거 아니겟어요~ ^^ -
197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0:44:33직접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다른 도구를 사용하면 그 당시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 라는 느낌으로 말하면 될 것 같은..?
-
19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45:21땀이 삐질삐질 맘만 같아서는 공권력의 힘에 굴복해라~~~! 하고 싶은데 흑흑
대에충 사람들이 쓰러진 이유는 익스파가 아니라 독이다...라고 설명을 해야할 것 같네요 쓰러진 사람들 손에서는 인장으로 추정되는 붉은게 묻어있었고...? -
199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46:05확실히 감시 카메라를 보면 당신은 공연 당시 행동을 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이미 원하는 걸 실행한 후였으니까. 이런 식으로 말하면 어때요? -
200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47:10>>199 떠보는 것 같구 괜찮네요 ^~^
하긴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겠죠 -
201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47:20피해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신경독의 특징이며 뮤즈의 능력은 잘 쳐줘봐야 마약에 불과하다.
이 둘은 아예 다른 것이다. 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202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47:23당신의 능력은 물체와 물체의 특성을 합성시킬 수 있는 능력.
즉 해가 없어보이는 물체와 독을 섞어 아무렇지도 않게 위장하는 건 어려운 게 아니겠죠도 추가하고 -
203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10:47:55치킨은 귀찮아서 선택한 차선책(핏짜)가 방금 도착한 관계로...일단은 관전모드로 전환할게요...😎
-
204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47:56>>201 뮤즈는 뇌내물질 자체에 간섭하는데 신경독은 그게 아니니까요 ㅇㅇ
-
205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48:30인주와 독을 합쳤을까요?
-
20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48:37>>203 저도 주세오!
-
207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50:08>>205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208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50:11>>203 세상에. 타이밍이?! 아무튼 핏짜 맛있게 드세요!!
-
209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0:52:18고렇담 지금 나온게
쓰러진 이유는 신경독으로 추정. 익스파와는 무관하다. 독을 미리 준비시켜놨다면 공연 당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로 정리되는게 맞을까요?? ^~^ -
210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54:30그런 느낌이네용~
-
211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0:55:01>>209 그런 것 같아요!
-
212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55:28슬슬 5분 남았으니 레스를 써야 할 시간이 왔어요! 여러분!
-
21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0:58:31우음.
-
214 유동환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0:58:59"확실히 감시 카메라를 보면 매니저님은 공연 당시 행동을 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원하는 걸 실행한 후였으니까요." -
215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0:59:45"호흡곤란, 경련, 마비, 이것들은 신경독의 증상이에요. 그리고 그녀의 익스파는 잘쳐줘봐야 마약이죠. 아예 증상이 달라요. 그리고 우리는 보톡스를 발견했고요."
화연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보톡스의 효과는 빨라도 3일은 지나야 나타나죠. 왜냐고요? 인체에 무해하게 희석했거든요. 희석정도를 조금만 진하게하면 시간 조절따윈 누구나할 수 있죠."
물론 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만.
-
21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0:59:45정말로 저렇게 떠보기로 올리시겠나요? 혹시나 해서 이렇게 물어요!
-
217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00:14는 바로 더 긴 버전이 올라왔어!!
-
218 천사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00:25아니 경찰이 조사 좀 하자고 하면 그냥 예 하고 삐용삐용 따라오면 될 것이지... 꼰대 마인드와 권위주의로 똘똘 뭉친 생각이었지만 아무튼 사민은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사민은 찰나 짜게 식은 눈으로 신호를 꼬나보았다. 상당히 불순한 시선...이었지만 우리의 사회인 사민은 금세 표정을 갈무리했다.
"저희가 조사한 바로 사람들이 쓰러진 이유는 뮤지의 익스파때문이 아니라 다른 물질 때문인 걸로 추정이 되어서요. 쇠고랑 바로 차는 것도 아니고 조사에 협조만 해주시면 됩니다..."
떤 것치고는 말이 잘 나왔다. 사민은 이 기세를 이어받아 주저리주저리 설명을 덧붙였다.
"미리 범행 준비를 했다면 공연 당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이게 맞나? 사민은 후덜덜 떨리는 주먹을 꾸욱 참고 주변을 살폈다. -
219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00:39그럼 열한시가 되었으니 지금까지 올라온 것들을 종합해서 다음으로 갈게요!
-
220 유동환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01:02>>216 그럼 조금만 더
"확실히 공연 전에 [인장]과 관련된 이벤트를 매니저 님이 직접 준비하시고 실행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장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은...전부 피해자였고요." -
221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01:15"호흡곤란, 경련, 마비, 이것들은 신경독의 증상이에요. 그리고 그녀의 익스파는 잘쳐줘봐야 마약이죠. 아예 증상이 달라요. 그리고 우리는 보톡스를 발견했고요."
화연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보톡스의 효과는 빨라도 3일은 지나야 나타나죠. 왜냐고요? 인체에 무해하게 희석했거든요. 희석정도를 조금만 진하게하면 시간 조절따윈 누구나할 수 있죠."
물론 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겠지만.
"그리고 우리는 피해자들과 공통으로 접촉했던 사람을 분석했어요. 그렇다면 당연히 당신뿐이겠죠? 물체와 물체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자인 당신이라면 뭐...어떻게든 못하겠어요?"
/중도작성.. -
222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07:23총 3명의 반론을 들으면서 신호는 입을 꾹 다물었다. 허나 아주 잠시지만 입술이 슬쩍 위로 씩 올라오는 것을 본 이도 있었을 것이다. 뒤이어 보이는 모습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침착하게 다시 반론을 가져오는 모습 그 자체였다.
"인장이라. 거기다가 제 익스파까지. 거기다가 보톡스. 재밌어요. 정말로 재밌는 소설이네요. 그래도 완전 무능한 경찰은 아니신가봐?"
살며시 비꼬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가볍게 손을 탈탈 터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피식 웃어보이면서 화연을 바라보면서 신호는 이야기했다.
"그래요. 물질과 물질을 섞어서 인장에 보톡스를 섞었다고 쳐봅시다. 하지만 말이죠. 형사님. 한 가지를 잊은 거 아니신가요? 그 이벤트는 5시부터 시작되었고 6시까지 이어졌어요. 즉 한 시간동안 그 인장에 손을 댔단 말이죠. 그렇다면 제가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이어 들려오는 물음은 어쩌면 누군가는 예상했을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예상하지 못했을 무언가일지도 모른다.
"관객들이 쓰러진건 6시 10분경! 5시에 접촉한 이는 그렇다고 쳐도 6시 경에 접촉한 이들까지 동시에 쓰러지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그 방식으로? 아.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었다고 하려는건 아니겠죠? 제 능력으로도 그건 불가능한걸요. 제가 손을 갖다가 찍게 한 것도 아니고 그 인장에 엄지를 찍은건 관객분들이에요. 이건 어떻게 설명할건가요? 응?"
어디 할 거면 해보라는 듯이 신호는 비릿하게 웃으면서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봤다.
/아마 누군가는 예상했을지도 모르는 시간과 관련된 것. 즉, 저녁 5시에 찍은 이도, 저녁 6시에 찍은 이도 있었으나 쓰러진 시간은 동일하다는 이야기지요. 이건. 자. 이것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
22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08:12아! 11시 25분까지에요!
-
224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09:38입꼬리 올라가지마 올라가지마!!!
-
225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11:02(머리나쁨)
-
226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11:37질문! 혹시 매니저가 인장에 손을 댄 적이 있을까요?
-
227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11:50바로 체내로 흡수...되는 형태가 아니라 공기중으로 빠져나가서 근처 사람들이 쓰러졌다...는 너무 소설일까요? 멍청......(머리 깨기)
-
228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13:54인장이 사라지기 시작한 타이밍과 쓰러진 타이밍이 같은지 확인했어야 했는데...
캔버스 확인할 때 확인했어야 할게 갑자기 막 떠오른다... 시간 다른 거 왜 예상을 못 했지... -
229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14:50>>226 인장이야 일단 매니저가 준비한 것이긴 하죠!
-
23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5:18공기 혹은 양을 조절했다?
-
231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15:19아니면 뮤지 익스파에 자극을 받았다던가.... 흐으음 어렵네요 ㅠㅠ
-
232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6:16>>231 ...그거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왜 뮤지의 익스파가 나왔을까요? 왜 하필이면 뇌내물질을..자극하는 거 였을까요?
단순히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 -
233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7:24확실히 당신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 하죠.
설령 5시 경에 만진 사람들이라고 할 지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 효과가 나타날터.
그렇게 극적으로 쓰러지지도 않을테고요.
하지만...다른 익스파의 개입이 있다면?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되서 증세가 심해졌다면? -
234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7:34이렇게 가보는 게 어떄요?
-
235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17:44뮤지의 노래가 시작된 타이밍에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을 보면 사민주 의견이 맞는 것 같기도...
프로키온에몽 도와줘!! 사람들 쓰러지기 시작한 타이밍이랑 익스파 검출 시간이 일치하는지 알려줘!!(?) -
236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17:45정확히는 뮤지의 익스파는 뇌내물질을 자극하는게 아니라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랍니다!
-
237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8:09>>236 좀 헷갈렸지만 이제 점점 풀리기 시작했네요!
-
23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18:15>>232 오호 그렇네요 누명을 위해서...
웃었던것도 익스파랑 무관했다고 이야기해서 그런걸까요? 허점이 있어서... -
23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18:25(파이팅밖에 못하는 머리)
-
240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18:27물론 캡틴 힌트도 2번 있으니까 (소라, 예성) 정 막히면 사용해도 괜찮은 거예요!
-
241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11:19:07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을 막는거에요 여러분~~
-
24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19:42슬슬 레스를 써야할 시간이네용~ > <
-
243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19:54"확실히 매니저님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 하죠.
설령 5시 경에 만진 사람들이라고 할 지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 효과가 나타날터.
그렇게 극적으로 쓰러지지도 않을테고요.
하지만...다른 익스파의 개입이 있다면?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되서 증세가 심해졌다면?
매니저님은 그것도 전부 계산하셨던 거겠죠...왜냐하면...그녀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그게 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알았으니까!
신경독이 몸에 스며든 상태에서 신경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준다? 이건 시간과 관계없이 단번에 쓰러질 수 밖에 없죠!"
다들 동의하신다면 이걸로 가볼게요 -
24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20:09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학 에드윈 채프먼 신경학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으로 흔히 쓰이는 보툴리눔 독소(BTX)가 뉴런(신경세포체)들 사이를 이동하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하고 영상 촬영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라고 꺼무위키에 나와있긴 하네. 뮤지의 익스파랑 연관시켜서 생각해볼 만할지도? 🤔 -
245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11:20:19(콜라 시원하다.......)
매니저의 보톡스랑 뮤지의 익스파가 관객들 머리에서 충돌을 일으킨 건가요....🤔 -
246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20:40>>245 내 콜라는......?? (지이이)
-
247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20:51>>241 그런가요? 음.....아니 오히려 고혈압 같이 억지로 막아져서 심해졌을지도?
-
24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21:10흐으음 그렇네요 보톡스가 소량이라 평소라면 문제 없는데 뮤지 익스파로 신경 자극 -> 보톡스 업그레이드! 해서 쓰러진 것 같기두
-
249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21:42>>245 왜 저는 안 주는거죠! (투닥투닥
-
25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22:00신경을 혈관이라고 친다면 혈압이 마구잡이로 올라가는데 혈관에 뭔가 막혀서 그대로 부풀러 올라 몸이 아파지는 것 처럼
-
251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11:23:06>>246 >>249 히히 못줘 다 내 거야!!! (도망)(?)
-
252 유동환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23:31"확실히 매니저님의 능력만으로는 불가능 하죠.
설령 5시 경에 만진 사람들이라고 할 지라도 그냥 내버려두면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 효과가 나타날터.
그렇게 극적으로 쓰러지지도 않을테고요.
하지만...다른 익스파의 개입이 있다면? 그리고 그게 트리거가 되서 증세가 심해졌다면?
매니저님은 그것도 전부 계산하셨던 거겠죠...왜냐하면...그녀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알았고, 그게 신경을 자극하는 것을 알았으니까!" -
25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24:14>>251 (슬퍼주금)
-
254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24:22저걸로 다들 파이널앤서인가요?
-
255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24:31여러분 대신 팝콘 드세요(팝팝)
-
25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24:42네엠
-
257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25:01
-
258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25:04네엡... 저는 파이널앤서로 하겠습니다 따로 할 말이 없네용
-
259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25:24시간도 시간이니 저것으로 파이널앤서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260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25:27일단 전 저걸로 파이널 앤서 할게요
지금... 솔직히 말하면 추론의 영역이라... 뭔가 더 생각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해서...
논리의 영역이라면 힌트를 부탁했을텐데 🤔 -
261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25:32그래도 되지 않으려나🤔
>>255 (팝콘냠) -
26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26:20그래도 이번 사건 자체는 전의 두개보다는 머리를 쓴다고 쓴거 같은데 말이조.
이번에도 신이 연관되어있다고 한다면. 정말 우리한테 먹이로 던져주는거 같단 말이죠.
그러니까 버림패라도 여러가지가 있자나욤? 근데 얘네는 정말 연막 이상의 가치로 쓰질 않는거 같아요. -
263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26:58어쩌다보니 조사한 게 별로 없는 동환이가 대신 대답한게 됐네용 ㄷㄷ
-
264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27:14>>261 (카라멜 팝콘 드림)
-
265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27:56>>264 (뇸뇸)
-
26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28:08(팝콘쓰담)
-
267 알데주 (WIpr07x1y6) 2021. 10. 24. 오후 11:29:26>>265 (콜라도 드리기)
>>266 (팝콘 쓰다듬는 연우주를 쓰담) -
268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29:57"일리는 있군. 일단 몸의 성분에서 관련 성분이 나온다면, 그리고 만약 그 상태에서 신경을 자극한다면 안의 독성 물질이 더욱 빠르게 퍼지게 되겠지. 그와 동시에 관련 성분은 신경물질을 막는 효능까지 있으니 호흡곤란까지 일어날 수 있어. 무엇보다 보톡스의 부작용 중에는 호흡곤란도 있지. 같은 이유로 말이야."
"...!"
확실히 일리는 있다고 이야기를 하며 태윤은 관련으로 정보를 알아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그와 반대로 신호는 순간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태연을 가장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잠깐. 잠깐. 잠깐! 그것이 성립하려면 제가 인장을 건드렸다는 말이 되잖습니까?! 하지만 인장을 다른 이가 미리 건드렸을 가능성도 있잖습니까! 인장 따위 누가 건드려도 티도 안 나니까요!"
이어 곧 나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했는지 신호는 다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그래요. 인장은 저만 건드릴 수 있는게 아니라고요. 누군가 건드렸을 가능성도 있죠. 안 그런가요?"
/이번 포인트는 '인장을 건드린 자의 가능성'이 되겠네요! 과연? 11시 45분까지! -
269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31:22보톡스 치사량을 생각해보면 맨손으로는 절대 그것을 만졌을 리는 없으며 장갑등을 만진 상태로 발랐을 텐데 이 근처 쓰레기통에 장갑은 없다.
어떤가요? -
27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33:11>>269 오오 그거 좋네요 거기다 보톡스의 지문도 증거가 될테고요
-
271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33:22>>270 아니 후자는 좀 더 뒤인가
-
272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33:54익스파만 보면 제일 유력한 사람이 매니저고.... 준비한 사람도 매니저... 뮤지가 익스파를 쓴다는 걸 알 가능성 제일 높은 사람도 매니저라 그런 것 아닐까용
젠장 누가 또 건드렸냐고 물어볼걸~~~ -
273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36:10으음~ 살짝 말을 해보자면~ 아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고요~
사민이랑 대화한 스탭이 이렇게 말했어요. "이벤트와 인장같은건 매니저님이 직접 준비했다~" 라고.
그리고 신과 매니저와의 대화에서도 매니저가 '자기 입'으로 말했죠. 청해마트였나 거기서 자기가 적당히 샀다고요.
구입도 자기가 '직접'했다고 했고. 준비도 자기가 '직접' 했습니다.
그리고 CCTV에서 테이블에서 그 인장을 가지고 설명을 해주고 있는것도~?
네 매니저님이조~? -
274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36:34보톡스병에서 나온 뮤지 외의 지문도 뭔가 단서가 될 것 같긴 한데.. 으음....
-
275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36:45포인트는 보톡스가 아니라 인장이랍니다! 사실 장갑 건은 인장을 건드린자에 대한 증거가 전혀 되지 못하지요!
-
276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36:59>>273 오오 대다내......
-
277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37:35>>273 요거 좋네요!!!
-
278 알데주 (RlCXJTY56A) 2021. 10. 24. 오후 11:37:55(멍청한 알데주는 그저 팝콘..)
-
279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39:05>>278 (같이 팝콘 222)
-
280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39:19(같이 팝콘3333)
-
281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41:06팝그작444
-
282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41:20>>275 ㅇㅋ 에용
-
28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42:16(팝그작555
-
284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43:04시간이 얼마 없네용
-
285 알데주 (RlCXJTY56A) 2021. 10. 24. 오후 11:43:07아니 캡틴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6 애쉬주 (rd7DYhCs7o) 2021. 10. 24. 오후 11:43:36(팝콘66..
-
287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44:131분 남았어요! 여러분들!!
-
288 유동환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44:29"그렇다고 하기에는 인장과 관련된 준비를 워낙 철저하게 하시던 것 같군요."
"영수증을 봐조 매니저님이 인장과 도화지를 처음부터 전부 준비했으며."
"순례공연에 매번 한다고 이유로 자신이 직접 인장을 관리했죠."
"다른 누구보다도 준비를 했을텐데 누가 감히 인장에 손을 댈 수 있었을까요?"
"오직 준비하고 관리한 본인 밖에 없을텐데. 설령 누가 건드렸다고 해도 가장 접촉이 잦은 건 매니저님 당신입니다."
-
289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44:44영수증을 봐도
-
29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46:03어떤지 동환이만 파이널 앤서하고 있다곸ㅋㅋㅋㅋㅋㅋ
-
291 화연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46:47"인장은 당신만 건드릴 수 있어요. 보톡스라는 맹독이 발렸으니까요."
다른 이가 붓이나 스포이드 같은 것으로 손을 대지 않고 발라버릴 수 도 있지만 그렇다면 버려진 붓 같은 게 있어야하지만 그런건 없죠.
"무엇보다 CCTV엔 당신만이 만진것으로 나와있으며 물건을 산 것도 관리한 것도 당신이죠" -
29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47:25저는 손이 느려서용~
-
293 Case 3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48:44"..쯥."
이어지는 반론에 신호는 짜증난다는 듯이 크게 혀를 찼다. 자연히 모두의 시선이 신호에게 향했을 것이고 아연은 뒷걸음질을 치며 신호와 거리를 크게 두었다.
"정말이에요? 정말이에요? 매니저?! 그렇게 평소에 잘 챙겨줬잖아요! 그런데 설마 제 익스파까지 이용한 거예요?!"
"지금 말대로 저와 뮤지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안경을 살며시 위로 올리자 안경알이 빛을 반사했다. 자연히 신호의 눈빛은 보이지 않게 되었으나 상당히 싸늘하게 식어있는 그의 목소리로 보아 그리 표정이 좋지 않아보였을 것이다.
"핸드폰으로 연락망을 다 조사해도 좋습니다. 저와 뮤지 사이에 불화설은 없어요. 그래요. 가끔은 말다툼이 조금 있기는 했죠. 하지만 그런거야 사회생활을 하면 다 있을 수 있는 레벨이에요."
"즉... 저는 뮤지에게 아무런 원한도 없고, 그렇다고 이번 공연을 반드시 망쳐야 할 이유도 없어요. 제가 왜? 대체 왜 그런 테러 같은 행동을 해야 한단 말이죠?"
"재미로? 심심해서? 그런 이유라도 댈 참인가요? 형사님들? 그럼 정신검증을 해봐도 좋아요. 제가 그런 사이코패스인지 아닌지."
침착하게 목소리를 줄이면서 자신은 이런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신호는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동기. 그것은 정말로 존재하는 것일까?
/이번에 반론해야 할 것은 명백한 동기! 12시 10분까지! -
294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48:50ㅋㅋ.ㅋ....ㅋ.ㅋ.ㅋ큐ㅠㅠ 감사합니다.... 믿음과 신뢰...!
ㅠ ㅠ 지금 눈이 좀 아파서... 쉬고 있습니다..... -
295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49:34동생인 김신영 스탭이 뮤지한테 자주 하대를 당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1인)
-
29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51:42>>294 헉 사민주 많이 아파요..? (보듬보듬)
-
297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51:47아무래도.... 뮤지 성격이 좋다고만 보기 힘들죠 그리고 동생(추정) 신영이가 평소 하대도 많이 당하고...
-
298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52:14아이고! 사민주!! (토닥토닥)
-
299 케이시주 (ntzYY686x2) 2021. 10. 24. 오후 11:52:52>>294 (뽀담뽀담)
-
300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53:03>>296 그냥 화면을 너무 오래봐서 이런 것 같아요 흑흑 노트북은 괜찮은데 폰으로 보니까 유독 심하네요 ^___T
-
301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53:21일단 자신이라기보다는 여동생 떄문에 그런 것 같아요
-
30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54:28아마도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한건 스탭들에게 너무 악세사리 관련해서 일을 시켜서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마 그것만으로 이렇게 된건 아닐거에요. 사실 좀 애매한게 맞긴 하잖아요?
근데 사민이가 조사했던때던가요? 그때 막내 스탭인 신영씨가 뮤지가 화나서 던진 악세사리에 긁혀서 상처가 난 적이 잇었죠.
그리고 막내 스탭인 신영씨는 매니저의 동생으로 추론되고 있구요.
평소 스탭을 부려먹느라고 자기 동생이 뺑뺑이 도는것도 짜증나는데 상처까지 내?! 뭐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
303 사민주 (1hQ4Z6REaI) 2021. 10. 24. 오후 11:54:40흑흑 따뜻한 걱정 감사합니다
이렇게 된거 이도저도 못할 것 같으니 가끔씩 관전하겟습니다...... ㅠㅠ 슬슬 잘 시간이기도 하고요... 다들 미리 굿밤........ 끝까지 스토리 못 뛴건 아쉽지만 다들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304 ◆O5r/SywHNU (7KH.PAo066) 2021. 10. 24. 오후 11:55:39아이고..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사민주!
-
305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55:41뭐 이렇게는 생각하지만.. 좀 섬뜩하긴 한게. 동생이 다친건 그야 오빠로서 화낼만한 일이긴하죠~?
근데 그거때문에 관객을 집단 호흡곤란으로 만들 생각을 하다니 좀 여러의미로 대단하다고 해야할까요..
물론 이건 또 그 신측에서 바람을 분거긴 하겠지만 음.. 무서울 정도의 동생사랑... -
306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55:59>>303 (꼬옥)
-
307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56:41사회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일....당신의 여동생한테 일어난 일도 과연 그럴까요?
완전히 타인에게 있어서 단순히 불쌍하다고 여겨질지도 몰라도...하나뿐인 여동생이 아이돌에게 상처를 입어가며 일하는 걸 본다?
만약 제 가족이 그런 꼴 을 당한다면 저는 당연히 화가 날겁니다.
그 선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개인에게 달려있지만요.
이번엔 이걸로? -
308 화연주 (DwmXxwkocs) 2021. 10. 24. 오후 11:56:42그럼 동생의 복수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피는 물보다 진하니까요. 조사했던 사민이가 직접 말했으면 좋았을 텐데...가서 아쉬워요 ㅠㅠ
-
309 유진주 (lpTy15IhI.) 2021. 10. 24. 오후 11:57:26사민주 푹 쉬세요 ... 8-8
-
310 동환주 (jt3nb.67xY) 2021. 10. 24. 오후 11:57:44매니저가 브라콘이고 만약 가족이 죽었거나 사이가 안 좋아서 여동생하고만 인연이 있다면 욱해서 테러활동을 저질렀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자신에겐 그걸 실행할 힘이 있었고 뮤지를 엿먹일 수도 있었으니까요 -
311 신주◆KtQxTILCQM (CeKWRL8SFY) 2021. 10. 24. 오후 11:58:03사민주 고생 많으셨어요. 푹 주무세요. (쓰담쓰담)
>>305 무시무시한 시스콤이었던 거예요 히익(?) -
312 연우주 (PN9L18PLW2) 2021. 10. 24. 오후 11:59:22저는 감이 좀 안잡혀서 파이널 앤서는 다들 편한대루~
이번 사건은 어렵네용~~ -
31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00:52사실 이쯤에서 하나만 이야기를 하자면 보톡스는 원래 개인이 따로 구입하는 것은 불법이에요. 어쩌면 힌트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
314 유동환 (6.RSueSWIE) 2021. 10. 25. 오전 12:01:23"사회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일....당신의 여동생한테 일어난 일도 과연 그럴까요?"
"완전히 타인에게 있어서 단순히 불쌍하다고 여겨질지도 몰라도...하나뿐인 여동생이 아이돌에게 상처를 입어가며 일하는 걸 본다?"
"만약 제 가족이 그런 꼴 을 당한다면 저는 당연히 화가 날겁니다."
"그 선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개인에게 달려있지만요."
"평범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이것만으로 테러활동을 못할겁니다."
"하지만...당신은 물체의 특성을 융합할 수 있는 익스파이며, 마침 보톡스가 준비되어 있고, 뮤지의 능력또한 신경과 관련된 능력...이러한 조합과 뮤지에 대한 원한관계를 생각한다면 매니저 님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 아니었을까요?"
"힘이 없기에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 있는 것처럼...힘이 있기에 하게 되버리는 일도 있죠."
-
315 유동환 (6.RSueSWIE) 2021. 10. 25. 오전 12:03:09"뮤지가 당신의 여동생을 억지로 불법에 가담하게 만든 것, 이게 바로 당신의 선입니다."
-
316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03:38더 쓰실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저걸로 파이널앤서로 올리실건가요?
-
31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03:49저는 업따요!
-
31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06:52그럼 더 없다는 것으로 알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시간관계상 조금 빠르게 진행할게요!
-
319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전 12:06:56숨겨진 흑막이 있는걸까요? 어쩌면 뮤지를 증오하는 또 다른 누군가가 매니저의 복수심을 알고는 일부러 보톡스를 그에게 주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320 동환주 (6.RSueSWIE) 2021. 10. 25. 오전 12:07:59>>319 아마 흑막이 있는 건 분명하겠죠
-
321 Case 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18:42<공통>
"경감님! 약식이지만 그래도 대략적인 검출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톡스 그 자체는 아니나 그에 준하는 성분이 들어있따고 합니다. 그리고 보톡스 통에서 신호 씨의 지문도 검출되었다는 것 같습니다!"
동생에 대한 이야기에 입을 꾹 다물며 위그드라실 팀을 노려보던 신호는 방금 막 태윤에게 보고를 하는 경찰의 목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숙이고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다.
"아. 이거야 원. 아주 잘하면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실제로 막 들어왔을 땐 뮤지의 익스파로 인한 사고라고 생각되었는데. 역시 당신들. '신'이 말한대로야. 얕보면 안되는 존재였어."
"매니저?! 대, 대체..."
"뭐가 국내 최고의 아이돌이지? 엑세사리 하나가 마음에 안든다고 집어던지고 똑같은 것을 몇개나 구입하게 하고, 따르지 않으면 난리도 아니고, 전혀 스탭을 아끼지도 않아. 결국 내 동생에게 상처까지 입혔지. 그래. 그것만이면 말도 안 해. 미용 목적을 위해서 보톡스? 개인 구매? 그것을 내 동생에게 시켰지. 내 동생이 곤란하다고 말을 하자..와보라고 했지? 아. 경찰 나리들! 그것도 조사하셨나? 뮤지의 폰 내역을 보면 그것도 있을텐데! 그리고 직접 찾아간 내 동생이 어찌되었는지 알아?!"
"그 날 그 애는 정말 몸이 성한 곳이 없었어. 구하겠다고 말하기까지 엄청나게 구타가 있었던 모양이야. 그걸 듣고 만신창이가 된 내 심정이 어땠을 것 같아? 자기 좋다고 불법적인 것에 손을 대게 하는 것도 모자라 따르지 않는다고 폭행까지 행사하는 갑질 따위를 어떻게 눈여겨봐. 그것도 내 동생이 당한건데. 응?"
"그러니까 정한거야. 이따위 쓰레기가 최고의 아이돌? 그것도 익스파를 써서 차지한 부정한 자리인데?! 그래서 그걸 이용하기로 했지. 노래를 이용해서, 그때 사용하는 익스파를 이용해서 맨 위로 올라섰다면, 반대로 그 익스파를 이용해서 추락시켜서 완전히 무너뜨려버리겠다고 말이야! 이번으로 끝나지 않았다면 다음 번도, 다다음 번도 똑같이 했을거야!!"
"......."
광기에 가득한 목소리를 내는 신호를 바라보며 태윤은 침을 삼키고 신호를 가만히 노려봤다. 이어 태윤은 신호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로 인해서 죄없는 이들이 죽거나 해도 말입니까?"
"어쩔 수 없는 희생이야. 거짓된 아이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희생인거야. 그 정도는 하지 않으면 이 썩을 자식의 마음을 부숴버릴 수 없잖아?!"
"고작 그걸 위해서?"
"당신에겐 고작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반드시 이뤄야 할 일이었어! 그래서 나는 신을 만났어!! 정말로 대단했어. 원래 내 능력이라면 이 정도까지 융합은 힘든데 말이야. 신의 축복을 받자 이렇게 완벽하게 융합을 할 수 있었어! 신이 예언했던 그 경찰인 너희들만 아니었어도!!"
이어 신호는 품 속에서 리모콘을 하나 꺼냈다. 그건 홀 안의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는 리모콘이었다.
"신이 또 하나를 말했지. 절대로 잡히지 말라고. 최대한 발버둥치라고 말이야. 그러니까 나도 발버둥을 쳐보겠어. 여기의 에어컨은 내가 유독가스와 융합을 시켜뒀어. 그러니까 이 버튼을 누르면 유독가스가 에어컨에서 나와서 곧 이곳을 채울거란 이야기지. 내 쪽으로 움직이지도 공격하려고 하지도 마. ...조금이라도 낌세를 보이거나 나에게 타격을 가하는 순간, 나도 버튼을 누를 거니까. 아직 이송되지 않은 환자들이 복도에 조금은 남아있을텐데 말이야. 당신들은 도망칠 수 있다고 쳐도, 다른 스탭들이나 그런 이들은 어떻게 될까?! 알겠으면 여기서 물러나주실까? 내가 도망칠때까지 말이야. 크하하하하하!!"
/로직 배틀 클리어! 12시 50분까지! 전투는 시간관계상 생략하도록 하겠어요! 다음주에 제가 있으면 끊어도 상관없으나 다음주에는 제가 없기 때문에! 8ㅅ8 -
32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20:30유진이가 리모콘 뺏어오고 싶네 ...
-
32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21:09구타까지 했었나요.. 저거 아주.. (심한말)
전투는 생략이라면 그냥 저걸 제압하는 한번으로 끝난단건가요. -
324 동환주 (6.RSueSWIE) 2021. 10. 25. 오전 12:21:10아이돌 내역 볼 때도 생각했지만 상상이상의 쓰레기였군
-
32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21:39캡틴 질문 있어요!
-
326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23:31>>325 네! 무슨 질문인가요?
-
327 알데주 (4FYhx8pMUU) 2021. 10. 25. 오전 12:23:51아이고...아이고...
다들 수고하셨어요! -
328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전 12:24:37다들 수고 했어요!!!
-
32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24:44>>326 부끄럽지만 콘서트장을 안가봐서 그러는 콘서트장 에어컨은 어떻게 생겼나요..?
그 위에 커다랗게 하나가 있는 그런걸까요 아니면 평범하게 여러대가 설치되어 있는걸까요?
그리고 조금 다른 질문인데 지금 이 한 레스로 프로키온한테 사적이라면 사적인 질문을 하는건 행동 하나로 취급할까나요.. -
33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24:57다들 고생하셨어요 ~~
-
33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25:17오엥 이거 끝이었던거에요? (바보)
-
332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전 12:26:21신: .oO(여기저기서 신이란 단어 갖고 붙잡고 늘어지고 하루빨리 개명을 하든 해야지;)
신주: 너 그러고 지금까지도 개명 안 했자너...너 비ㅅㅓㄹ(읍읍) -
33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26:36아직 스토리 끝 아니에요! 여러분! (동공지진) 12시 50분까지 반응레스 받는다고요!!
>>329 여기서는 천장에 하나, 그리고 왼쪽 벽, 오른쪽 벽. 이렇게 두개씩 달려있는 구조라고 보면 된답니다! 일단 지금은 전투가 아니기 때문에 행동 하나라던가 그런 것 취급되진 않아요! -
334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27:12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에 들어온 독고신씨. 허나 매 사건마다 이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이거 아님)
-
335 동환주 (6.RSueSWIE) 2021. 10. 25. 오전 12:28:41잘못 부르면;;; 전 이만 자러가겠습니다! 모두 사건 해결 힘내시길!
-
336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2:28:52아야..(관전하다 난데없이 비설에 얻어맞음)
-
337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30:42안녕히 주무세요! 동환주!! 그리고 애쉬야!! (동공지진)
-
338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2:31:41동환주 쫀밤~~
>>337 용서못한다 캡틴..ㅇ<-< (사인: 골절) -
339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전 12:32:40동환주 푹 주무세요.
애쉬 비...설....?(번뜩)
>>334 신: 이러다 다~~~~~ 죽어~~~~~~~...^^ -
340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33:56- 프로키온씨 바쁜 와중에 죄송하지만 몇가지 질문이 있어요
- 익스파 파장은 아무래도 능력을 광범위하게, 혹은 강하게 사용할수록 더 강하게 잡히나요?
- 그리고 이미 익스파를 사용한뒤 남은 부가물. 예를들면 이번 범인이 능력을 사용해 어떠한 물건을 만들었다면 그것은 만들어진 이후 결과물에선 파장이 안나오나요?
그녀는 이 상황에서 누군가의 눈치를 살피며 프로키온에게 알고싶었던것을 물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러네요, 이곳에는 아직 많은 사람이 남아있고. 당신을 잡으려면 희생이 나올 수 밖에 없겠네요."
이대로 나둬야하나? 더 이상의 피해를 낼 순 없어.
그렇게 생각하던 그녀에게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잘 생각합시다 저런놈 감정따위는 모르겠다만
하지만 저 사람이 이렇게 까지 한 '이유'가 있었잖아요? 경험상으로 그게 '소중한' 물건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저도 당신을 놔드릴수는 없어요. 그러므로 안타깝군요... 당신 '동생'까지 죽게되다니..."
도박수. 그녀는 범인이 일말이라도 망설이는것을 노리며 밖으로는 패널들을 이용해 문을 막았습니다.
적어도 이 홀안에 있는 경찰에게만 피해가 남도록.
그리고 그 다음엔 간단했습니다. 일말의 주저도없이 범인에게 달려들어 리모콘을 들고있는 손을 발로차려 했습니다.
// 간다 돌격! -
341 화연 (HXq4whH5Xw) 2021. 10. 25. 오전 12:34:40화연은 뒤로 돌아서 매니저에게 멀어졌다.
"당신이 이겼어요."
짧게 답하고는 그의 시선에서 멀어지도록 만든다.
그리고 한번에 전신에서 불길을 뿜어낸다. 유독가스를 뿜어낼 에어컨의 센서와 바람구멍을 막아버려 작동이 안되게 하고 그와 동시에 스프링쿨러를 작동, 혹시나 가스가 누출되었을 때, 농도를 최대한 줄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벨이 울리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빠져나오도록 유도했다.
"뻥이지롱" -
34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34:47리모콘 압수 하고 싶어...
-
34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35:21>>342 압수하는거에오~ (소근소근
-
344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36:03저는 관전자라 안된다구요~~
-
345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2:36:37ㅇㅔ구 깜빡 졸았다~~
-
346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36:38호에엥인거에요.
말하고나서 생각난건데 연우가 나쁜거 같잖아.. -
34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36:57>>345 (쓰담
잘 잤어요~? -
34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38:22케이시주 괜찮은 거예요? (동공지진)
-
349 화연 (HXq4whH5Xw) 2021. 10. 25. 오전 12:38:22>>345 원래 케이시는 18시간을 잔다고 해요 더 자도 되요 (쓰담
-
350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2:38:51>>347 요상한 자세 졸아버려서 목이 아파>﹏<(고롱)
-
351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2:39:22>>348 괜찮아 괜찮아~~ 이제 다시 팔팔해졌다구
>>349 ㄴㅇㅁㅇㄱ 그런 비밀이?! -
352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41:05흐아 이번 로직은 엄청 어려웠네요.
단서 수집 다들 잘해주셔서 다행이었지... 오늘도 모두의 추리를 봐서 재밌었어요 -
35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48:44그런 의미에서 이번 로직배틀도 무사히 넘긴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드리겠어요! 가장 어려운 부분인 시간차에서 모두의 의견이 하나로 모이는 것에 대해서 크게 박수를 쳤다는 비하인드 설정이 있어요.
-
354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50:17시간이 지났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마지막 반응레스가 될 거예요!
-
355 Case 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57:22-그런 것과는 상관없어. 시간에 따라서 다르지. 사용한 즉시가 가장 강하게 잡힌다만. 그리고 결과물 자체에선 파장이 나오지 않아. 물론 만든 그 순간에는 파장이 나오겠지만 말이야.
상황이 상당히 긴박하게 돌아가지만, 프로키온은 일단 연우의 말에 대답했다.
한편 연우의 말, 동생을 거론하는 소리에 신호는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그리고 그것은 틈이 되었을 것이고 연우의 접근을 그대로 허용했다. 화연이 에어컨을 막아버리고 이어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불길을 끄는 동안, 연우의 공격은 그대로 적중했고 리모컨이 하늘 높게 솟아올랐다.
"....!"
"체크메이트다."
리모콘이 솟아오르자 태윤은 자신의 품 안에서 권총처럼 생긴 작은 총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그것을 신호를 향해서 발사했다. 마치 레이저 같은 뭔가가 빠르게 날아가 신호에게 명중했고 신호는 순간 몸을 움찔하더니 그대로 털썩 무릎을 꿇었다.
"어, 어떻게?! 뭐, 뭐야?!"
"AE소총. 정식 명칭은 안티 익스퍼 소총. 요원들은 다 소지하고 있는 총이다. 네 녀석 같은 이를 막기 위해서 말이야. 이른바 대 익스퍼 병기이며, 익스퍼에 한정해서 일시적으로 힘을 잃게 하고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지."
이어 태윤은 천천히 저벅저벅 걸어간 후,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부르르 떨고 있는 신호의 손에 수갑을 채웠다. 뒤이어 그는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을 바라보면서 경례 자세를 취한 후에 손을 내렸다.
"이 녀석은 내가 데려가도록 하지. 문제는 없겠지?"
"젠장!! 젠장!! 어째서냐!! 어째서 저 따위 아이돌 편을 드는거야!! 너희가, 너희가 입만 다물고 있었어도!!"
신호는 벗어나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면서 크게 울부짖듯이 외쳤다. 아연은 그 시선을 애써 회피하면서 입을 꾹 다물고 있었다.
/1시 25분까지!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
356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전 1:03:41저는 관전 모드로 돌렸던 고로...(마지막 팝콘 주섬주섬)
그나저나 AE소총 사기네요 저희도 좀 주세요(?) -
357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03:55"저는 아이돌편을 드는게 아니지만요."
그녀는 혹시 몰라 패널을 잠시 남겨두면서 경감님에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프로키온에게 답변도 들었겠다...
"아, 하나만 묻고 싶은데요. 그 인장은 오늘 만드신건가요-?"
그러나 그 와중에 그녀는 뜬금없는 질문을 하며 미소지었고.
질문의 답이 오든말든 신경쓰지 않는척하며 경감님을 바라봤습니다.
"딱히 저 범인의 말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스탭 폭행사건과 익스파의 악용에 대해서도 처리하셔야겠네요.
할일이 많으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였을까.
이건 이거고.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해서는 뮤지도 그 처벌을 피해갈 수 없는것이다.
'어렵네요.. 정말.' -
358 화연 (HXq4whH5Xw) 2021. 10. 25. 오전 1:04:51"저 따위 아이돌 편을 든다고? 아니, 우린 죄 없는 시민편을 드는 것이다, 아연씨 또한 죄를 밝혀서 우리가 체포한다."
화연은 태윤의 권총을 바라보았다. 만약 저것이 적의 수중에 넘어간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
35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08:32Q.어떻게 되나요?
A.여러분! 힘내요!! -
360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09:18엑 먼가 더 있는건가. 능력을 아직 해제 안한게 도움이 될까..
-
36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10:27캡틴 혹시 지금 이미 판정 들어간건가오
-
362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12:40네? 판정은 이미 들어간 상태에요! 그리고 Q&A라면 그냥 화연주의 레스의 마지막 부분으로 장난스럽게 한것 뿐이에요!
-
36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13:40앗 그그 리모콘 혹시 모르니 패널로 받아서 회수하는거 추가해주시면 안될까하구요 (굽신)
-
364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16:48>>363 그거야 뭐 별 상관없지요! 네!
-
36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17:14와 감사합니다. 캡틴 짱짱 (쓰담
-
366 연우 - Case 3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0:55패널에 올려진 리모콘을 마치 서빙하는 고급 레스토랑의 직원처럼 우아하게 가져오는 그녀였습니다.
/ 조금 밋밋하니까 한줄만 추가 -
367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1:12슬슬 마무리네요 ... 이번 케이스는 참여도 못하고 ... (,_,
-
368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1:54유진주우 ㅜㅜ (꼬옥
대신 연우랑 할로윈 선관이라던가.... (유혹 -
36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3:18개인적으로는 Case4는 여러분들이 정말로 많이 참여하는 것을 권장할게요!
좀 여러모로 중요한 케이스이니. -
37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23:39혐생이 문제인거죠 ... 오너님 시트 내려주실래요? (안됨)
>>368 연우랑 휴가때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말이에요~~ 할로윈 선관도 좋네요 :3 -
37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25:51그럼 시간도 되었고 마지막으로 레스를 올리고 스토리를 끝낼게요! 다들 미리 수고하셨어요!
-
372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26:09>>369 마짱인가!
>>370 휴가때 일상이 시간맞아 가능하면 하면좋구
안될때를 대비해 선관인거에요! 휴가랑 할로윈이 하루였나? 겹친다고 하길래 말한거구 딱히 그냥 휴가기간이라도 상관없어용! -
373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30:13>>372 호에에엥 좋아요 ... 다음 휴가 기간이 기대가 되네요 :3
-
374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30:40>>373 기대! 할로윈 이벤트는 어떤거려나요..
-
375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31:37다음주엔 안돌려본 사람들이랑 잔뜩 돌려야 ...
-
376 Case 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31:54"......"
연우의 말에도, 화연의 말에도 신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좋을대로 이야기를 하라는 듯이 작게 혀를 차면서 다시 크게 발버둥을 쳤으나 태윤에게 오히려 더 강하게 제압당할 뿐이었다. 이어 태윤은 연우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은 경찰로서의 일이니까 알아서 해보도록 하지."
"자, 잠깐만요?! 전, 전 굳이 말하면 피해자 아닌가요?!"
"차후에 뵙겠습니다. 뮤지."
그 이후는 일사천리로 정말 빠르게 일이 진행되었다. 피해자들 중에선 정말 크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도 있었으나, 빠르게 회복을 한 이들도 있었다. 익스퍼 보안 관리부 요원들은 발빠르게 움직이며 해당 사람들에게서 기억을 지웠고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만들고 있었다.
신호는 테러 용의로 구속되었고 그가 이야기한 '신'에 대한 심문을 소라가 시행했으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특별히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신의 축복을 받아 자신은 힘을 얻었다라는 말을 할 뿐.
"반지에서 깨진 파편이 발견되었어요. 그리고 이전까지의 파편과 동일한 느낌이에요."
신호가 끼고 있던 반지에서 붉은색 파편이 발견되었고 소라는 그것을 놓치지 않고 회수했다. 이전과 똑같은 느낌의 파편이었던만큼 아무래도 이번엔 팔찌가 아니라 반지에 끼워져있었던 모양이었다.
뮤지는 차후 경찰 조사를 들어갔다는 말이 전해졌고, 그로 인해 많은 스폰서가 끊어지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 등, 그 인기가 팍 떨어지고 있었다. 그것이 그녀에게 내려진 천벌일까?
허나 어두운 그림자는 아직 꿈틀거리고 있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의 짙은 어둠이 향하는 곳은 위그드라실이라는 사실을 아직 아무도 알 수 없었다.
-Fin
/Case3는 여기서 끝이 났어요! 다들 수고했어요! 이후 사이드 스토리와 Case 4 예고편이 올라올 예정이에요! -
377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33:24다들 고생 많았어~ ㅇ>-<
사이코메트리가 쓸모가 있는지에 대해 고민중인 애주..단서는 여럿 얻었지만 전투 서포트에서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ㅇ<-<.. -
378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35:10다들 수고했고 캡틴도 정말 고생 많았어요~~~~
흐음.. -
379 Side story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39:45"3번이나 잡아냈다고? 폰을?"
-네. 퀸의 보고에 따르면 그렇습니다. 마스터.
어딘지 모를 공간에 놓여있는 소파에 앉아있는 마스터라고 불리는 누군가는 지금 상황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혀를 작게 찼다. 손에 쥐고 있던 위스키를 제대로 먹지 않고 잔을 벽에 던졌고, 자연히 유리잔은 산산조각이 나며 경쾌한 쨍그랑 소리를 내며 파편이 아래로 떨어졌다. 뒤이어 로봇 청소기가 움직여서 그 파편을 정말로 깔끔하게 회수했다. 뒤이어 그 누군가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냥 두면 차후 작전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군. 너의 생각은 어떻나. 룩?"
-비슷한 생각입니다. 물론 그렇게 위협적인 것은 아니나, 차후 위협적인 존재로 발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룩이라고 불린 이의 생각도 비슷하다는 것에 그 누군가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고 가만히 생각을 하다 피식 웃는 소리를 냈다. 그리고 그 자는 이내 룩이라고 불린 이에게 지시를 내렸다.
"나이트에게 지시를 내려라. 우리의 목적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익스레이버를 지워버리라고."
-나이트에게 말입니까?
"그래. 나이트. 나이트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나?"
-물론 충분합니다. 나이트의 익스퍼 등급은 S. 혼자서도 충분히 지워버릴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나이트에게 전해라. 이번엔 직접 나서라고 말이야."
-알겠습니다. 차후 또 보고사항이 잇으면 보고하겠습니다.
핸드폰의 통화가 끊어졌고 마스터라고 불린 이는 핸드폰을 테이블에 내려놓으며 근처에 있는 다른 유리잔을 잡아 그 안에 위스키를 가득 채웠다. 바로 마시진 않으며 천천히 잔을 회전시키며 그 안의 위스키를 가지고 놀듯 회전시키던 그 자는 혼잣말을 작게 중얼거렸다.
"다음에는 그렇게 쉽게 넘어갈 순 없을거다. 익스레이버." -
380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39:56다들 고생 많았어~~ 의미심장하구만🤔
>>377 단서도 못 얻고 전투에도 쓸모없고 서포트도 딱히 도움 안 되는 케이시도 있으니까 괜찮다구(소근) -
381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40:23(어째서 케이시주는 로봇청소기의 등장에 뻘하게 웃음을 터뜨리고 만 것인가..)
-
382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40:55그런 비전투 능력을 지닌 분들을 위해서 나온 게 큐브 웨폰이에요! 자신의 익스파를 동력으로 타격을 줄 수 있다구요! 8ㅅ8 큐브웨폰으로 때리면 되는 거예요!
-
383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42:25다들 고생하셨어요 ~~ 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능력이 있고 비전투에서 도움이 되는 능력이 있는거니까요! 경찰인데 문무가 조화로운 팀이 가장 좋은게 아니겠어요?
-
384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45:02그치만 케이시는 큐브웨폰마저도 철저하게 서포트용인걸;^; (그리고 진행에서 한번도 쓴적없음)
-
385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전 1:45:32
-
386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45:35저도 딱히 이번엔 도움된게 없는걸요.
그보다 라타뚜이 진짜로 못잡을거라 생각했던거군요..
그리고 S급 하나면 충분..?
그냥 우리를 호구로 본거였네.. 이건 용납할수 업다요 ㅡㅡ -
387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1:47:36>>385 귀여워(귀여워)
-
388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47:43애조씨 만천화우 하게 해줘!!! ㅇ>-< 그것과는 별개로 케이스4 기대되네~
.dice 1 2. = 1
1. 풀ㅇㅓ
2. 안도ㅐ -
389 Case 4 예고편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48:08또 다른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고 평화가 찾아오는 듯 했으나 어둠 속 그림자는 그것을 용납하지 않은 범죄의 그림자!
하룻밤이 지날 때마다 청해시 내부의 고등학생들이 하나씩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대체 어디로 갔는지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는 가운데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은 타들어가는데!
단순한 가출일까? 아니면 누군가의 납치일까? 그것도 아니면?
출동해라!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 학생들을 집어삼키는 정체불명의 어둠을 걷어내라!
/11월 6일에 이어집니다! -
390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48:09으ㅏ악
ㅇ/<-< -
39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49:17학생들을 잡아가..?
(빤히)
(철컹철컹 -
39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49:47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이제 자러가요~~~
-
39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50:37잘자요 유진주~
-
394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51:29저 말고 여러분이 자러 갈 시간이에요!!
-
395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51:45으악! 또 케이스 이름 쓰는 것을 깜빡했어!!
Case 4.보이지 않는 검은 그림자
이거랍니다! -
396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52:43>>394 (일단 재움
-
397 휴가 이벤트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54:41"그런 의미에서 사건을 3개나 무사히 해결했다고 해서 휴가가 내려왔어! 1주일!!"
짧은 시간 내에 무시무시한 사건을 3개나 해결한 것에 대한 공이 확실히 인정되었는지 소라는 여유로벡 웃으면서 오른손으로 V를 그렸다. 휴가 기간은 총 1주일. 말 그대로 한 주를 통째로 쉴 수 있는 날인만큼 이것저것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주간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 사건은 걱정하지 마. 그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은 다른 익스퍼 경찰들이 임시로 처리하기로 했으니까."
소라의 보장도 있는만큼 정말로 일 걱정은 하지 말고 푹 쉴 수 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사적인 시간으로 다른 이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럼 오늘은 다들 퇴근! 야근은 나와 예성이가 알아서 할게!"
/10월 25일인 지금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집니다! 다들 편하게 휴가를 즐기자구요! 휴가 일상이 가능해요! -
398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55:51와아!
-
399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56:22휴가 기간동안 끝내주는 음주를 즐길 애조씨..MBTI 앞자리가 I인것이 분명함
-
400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56:25Q.그래서 정말로 케이스4는 나이트가 나오나요? 이거 페이크죠?
A.나와요. 와아~ (뚜까맞음) -
401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56:56Wah 휴가다 휴가~~ 유진이는 일단 집가서 하루종일 퍼질러 잘 생각 ...
-
402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1:57:29🤔
.dice 1 100. = 36 밀당 ㄱ -
40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58:02덤벼 우린 s가 두리다!
-
404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59:06Case3에 대한 질문을 받아보고 싶으나.. 시간이 시간이라서 자야 할 것 같네요. 8ㅅ8
그러니까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여담이지만 캡틴은 이번 토일월을 친구랑 놀러가기 때문에 못 오는만큼.. 소라와 예성이로 휴가 일상을 하고 싶다면 이번 평일만 가능하다는 점을 밝힐게요. 아무튼 정말로 자러 갈게요! -
405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전 1:59:33>>403 그리고 귀신같이 소라와 예성이는 현장으로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속닥) (사르륵)
-
406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59:40잘자요~
-
40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2:00:01>>405 (충격
-
408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2:01:04캡틴 주무세요!! ><
-
409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2:04:29애쉬주의 저 다이스 ... 36 ... 좋은건가요?
-
410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2:04:49더 풀것도 없는 가족사를 뭐하러 풀랍니까 이놈의 다갓..
애조씨가 집안과 틀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남편 사별하고 어머니가 혼처를 알아보다 걸렸기 때문이고, 애조씨는 그 와중에 어머니가 '내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읽고 대체 뭐가 행복한 거냐면서 휙 돌아버렸음..결국 집안 뒤엎어버리고 동생에게 뒤에서 붙잡히고 겨우 끌려 나왔다는 뒷썰이 있긴 함..🤦♀️
캡틴 쫀밤~!!!! -
411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06:15캡 쫀밤~~
>>410 ㅇㅁㅇ 그런 뒷설정이..(왈칵)
잠은 안 오는데 심심하니 나도 뭐라도 풀어볼까나>:3 .dice 1 10000. = 5258 홀 -
412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06:25음!
-
413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2:07:54뭐야 설정 줘!!! ㅇ>-<!!!
-
414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09:30>>413 다갓의 뜻이 확고하신고로...
허나 재도전! .dice 1 10000. = 5362 짝 -
415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09:41ㅇ<-< 이게 나오네
-
416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2:11:49
-
417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2:13:03>>410 그런 일이 있었을수가 ...
>>414 다갓 당신만 믿고 있었다구요~~~
유진이도 tmi 풀게 더 이상 남아있지 않아요 .. -
418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13:231 픽크루
2 질문 받기(답변회피찬스 없음)
3 독백
4 위에는 농담이었고 그냥 쉬어라
이렇게 된 이상 재도전~~ .dice 1 4. = 4 -
419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전 2:13:48하하하하하하하하!!
>>417 엩 뭐야 그런게 어딨어 풀어줘요>:ㅁ (매달림)(?) -
42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2:18:00>>419 뭐에요 돌려줘요!!
더이상 남아있지 않은것 ... 흑흑 유진이에게 비밀은 더이상 없어요 -
421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전 2:19:06뭐야 배드다갓~!!!!! ㅇ>-<
크아악..졸리..다..다들 잘자~~~ ㅇ<-< -
42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9:35:40조은 아침이에오
-
42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0:00:47모닝챠
-
424 체슬리주 (ogmyZXBUD.) 2021. 10. 25. 오전 10:01:14갱신..함......
크아아악 이번주는 성실하게 스레에서 놀고 말겠다.........(밀린 정주행 봄...)(못봄....) -
42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0:01:49어서와용
-
426 맥스주 (Int78cPSFE) 2021. 10. 25. 오전 10:25:49벌써 세 임무를 농땡이 피우고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모르는 맥스...
과연, 그는 다음 케이스도 이렇게 묻어가게 될 것인가... -
427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전 10:26:31연우주 체슬리주 맥스주 어서와요~~
-
428 맥스주 (Int78cPSFE) 2021. 10. 25. 오전 10:27:10좋은 오전입니다... 허허...
-
42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0:27:44안뇨세여~ 뭐 설정상 다 같이 있었다니까용!
-
430 맥스주 (Int78cPSFE) 2021. 10. 25. 오전 10:32:54다같이 있는 동안에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을런지...
아마 혼자 멍하니 얼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군요 허허..
제발 다음에는 좀 안 바쁘거나 덜 피곤했으면 좋겠는데... -
431 사민주 (Y2j7NRvhak) 2021. 10. 25. 오전 10:45:38갱신합니다~~!!!! 쫀 아침 ㅎㅎ
-
432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전 11:00:11총빵총빵 했겠죠! 쏴라!!
어서와요 사민주~ -
433 유진주 (nxwhoAs93c) 2021. 10. 25. 오전 11:12:56사민주 조은 아침이에요~~
-
434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12:21:12여러분의 인터넷은 안녕하십니까 ...
-
43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2:39:12흐아 놀랐어요 kt 먹통 ㅜㅜ
-
436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12:41:17저는 lg 라 화를 피했답니다 ..
-
43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2:43:18흑흑 배신자 (?)
-
438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12:55:01엘쥐가 미래다!!!!
-
43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2:59:00저희집은 인터넷 전화 / 핸폰 / 인터넷까지 다 KT로 묶어놔서 정말 난리였어요..
-
44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1:43:11그래도 이젠 돌아와서 다행이에오 ... 사람들 좀 오면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
44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50:37저도 다른분들 좀 오면 구해봐야겠네용. 골골골..
-
442 유진주 (LvMLaHgm.M) 2021. 10. 25. 오후 2:12:33사실 낮이라서 많이 오시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
44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2:15:45(슬픔
-
444 유진주 (LvMLaHgm.M) 2021. 10. 25. 오후 2:19:32헉 슬퍼하시지 마세요 제가 대신 놀아드릴께요 ><
-
44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2:21:31(때려봄
-
446 유진주 (LvMLaHgm.M) 2021. 10. 25. 오후 2:28:17왜 때려요! (8-8
-
44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2:39:23놀아준다길래..
-
448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2:55:53때리는게 놀아주는건가오 ... (,_,
-
44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3:01:50이거시 솜방망이 냥펀이기 때문이조!
갑자기 고앵이 키우고 싶다.. -
45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3:09:41냥펀치라기엔 좀 쌔보였는데요!! 맞아요 고양이 키우고시퍼 ...
-
45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3:30:55제 냥펀치는 좀 쎄요.
그러고보니 캐릭터라면 어떨까요. 키운다면 어떤걸 좋아하려낭 -
45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3:33:49(그래서 아팠군)
유진이는 별로 키우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만약에 하나를 키운다면 고양이가 아닐까 싶네요! -
45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3:34:44>>452 동물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아서인가용~?
-
454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3:53:58>>453 동물은 좋아하는데 좋지 않은 기억이 있기도 하고, 집에 혼자 있게될 반려동물이 외로움을 탈까봐 그런 것도 있어요!
-
45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3:57:03>>454 호에에 착한 유지니 (스담
한것도 없는데 4시네용.... -
456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4:02:23갱신해요 반가워요
-
457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4:03:48그러게요 벌써 네시 ... 벌써 어둑어둑해지고 있어요 :3
유우카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에요~~ -
458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4:20:56유진주 반가워요 좋은 오후네요
-
45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4:26:39어서와요옹~~
-
46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4:31:41슬슬 다른 분들이 오고 계셔요!! >ㅁ<
-
461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4:33:28아직 저 하나밖에 안 왔는걸요 (갸웃)
-
46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4:37:22이제 유우카주를 시작으로 슉슉 오실꺼라구요~~
-
46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4:41:51(기대
-
464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4:56:32일상을 돌릴 생각에 ...!!
-
46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5:00:53와아 사람!
-
466 알데주 (unN0edrht.) 2021. 10. 25. 오후 5:15:45월요일이 지나가네요...
-
467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5:17:36알데주 어서와요!
-
468 알데주 (dkHebUd2KI) 2021. 10. 25. 오후 5:23:11연우주 안녕하세요 쫀저임다
-
46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5:23:45쫀저라니 벌써 쫀저가 되버리다니..
-
470 알데주 (7Z0NjzPeek) 2021. 10. 25. 오후 5:28:27이제 곧 쫀밤이 되고 쫀아가 되겠죠...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느낌 -
471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5:31:57ㅜㅜ입니다..
-
472 애쉬주 (/By3.rurB6) 2021. 10. 25. 오후 5:43:49갱신하고 잠깐 생각 좀 정리하고 올게..
-
473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5:43:52겨울이 오고있어서 그런거에요
-
474 알데주 (L/DukrIYbw) 2021. 10. 25. 오후 5:45:10애쉬주 무슨 일이신지...(쓰담)
다녀오세요~
낮이 짧아져서 확실히 체감이 더 되는 느낌이죠(끄덕)
유우카주 안녕하세요 -
475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5:50:56애쉬주 다녀와요~
-
476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5:57:39알데주 어서오시고 애쉬주는 다녀오셔라 ~~
-
477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후 6:03:09>>464 혹시 일상 구하시나요!
-
478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6:12:57저녁은 치킨이에요!
-
479 알데주 (sp.8Xbj2Zc) 2021. 10. 25. 오후 6:19:10다들 안녕하시고 어서오세요!
>>478 저도 하나만.. -
480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6:20:46>>477 조금 이따가 구할 생각이에요! 그때 계시면 같이 돌려요 ><
-
481 체슬리주 (Gth0H9dqHc) 2021. 10. 25. 오후 6:22:07배가 고픈데.......
버스 시간이...........
너무 길어.....................(›´ω`‹ ) -
482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6:24:08다들 어서와옹
시져시져 치킨 제꼬에요 -
483 알데주 (sp.8Xbj2Zc) 2021. 10. 25. 오후 6:27:17체슬리주 힘내세요(쓰다담)
근처 편의점에서 뭐라도 사드시면...
>>482 딱 하나만요!
닭가슴살이라도 좋으니까!(빤히) -
484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6:28:51닭가슴살이라니 뻔뻔해요 닭목을 드세요
-
485 알데주 (xvqmh535WQ) 2021. 10. 25. 오후 6:30:16(훌쩍)(닭목 구걸중...)
-
486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6:32:40순살밖에 없다요 (건네줌
-
487 알데주 (ZduVdDqrwA) 2021. 10. 25. 오후 6:33:30(행복한 개구리 짤)(뇸뇸)
-
488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후 6:35:12다들 어서와요!!
-
48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6:39:52근데 닭목은 본적이 업네오 어떤걸까요.
-
490 알데주 (veA8..0l7.) 2021. 10. 25. 오후 6:41:30치킨 중에서 묘하게 살 없이 뼈만 길게 있는 부분?
-
491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후 6:42:24>>489 굽어진 쪽을 씹으면 야들야들한 살이 있는 부분있어요
-
492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6:44:51닭목을 본 적 없으시다니 연우주는 천연기념물이네요
-
493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6:50:22저 기념물이에오~!!
-
494 사민주 (Y2j7NRvhak) 2021. 10. 25. 오후 7:01:29갱신갱신합니다 ^~^ 좀 tmi지만 닭목 좋아해요 인기 없는 부위라는 점에서 좋다고 해야하나...
-
495 알데주 (qI1I5AAEl2) 2021. 10. 25. 오후 7:12:34(기념물 연우주 찍어감)
어서오세요 사민주!
닭목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엄청 좋아하는 부위더라구요(끄덕) -
496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7:13:08갱신할게. 생각 좀 정리하느라 늦었는데. 음. 그래, 이건 좀 말해야 할 것 같다. 어장 내부 문제가 아니라 애주에 대한 문제니까 막 안 쫄아도 됨..
-
497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7:13:51닭목은 얼마 없는 살을 갉아먹고 있노라면 간혹 의문의 현타가 오더라고요(tmi)
-
498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7:14:33>>496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뽀담뽀담이랍니다... 부디 잘 해결되기를 바랄게요.
-
499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7:15:16>>498 내쪽에서 못버티겠다 싶으면 하이드 건의할 거니까 괜찮아 괜찮아. 이제 많이 덤덤해지기도 했구.. (꾸와압)
-
500 알데주 (sp.8Xbj2Zc) 2021. 10. 25. 오후 7:16:02으음? 무슨 일이실까요 애쉬주? 일단 힘내시라는 말부터...(쓰담)
어서오세요 신주~~ -
501 사민주 (Y2j7NRvhak) 2021. 10. 25. 오후 7:18:25다들 안녕안녕이에요~!
닭목은 마지막 남은 조각일때 양념맛 느끼면서 먹는 맛이 있어서 좋아요 닭껍질튀김 느낌
>>496 아이구 말씀해주시면 감사할것 같아요 8ㅁ8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502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7:32:11(갱신하자마자 보이는 뭔가 중요해보이는 이야기)
일단 갱신할게요! 애쉬주는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 것 같은데 들어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503 사민주 (Y2j7NRvhak) 2021. 10. 25. 오후 7:34:12캡틴도 어서와요~
-
504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7:36:16다들 어서와요. 다 먹구왔어용
-
505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7:36:37음, 그러니까..저번에 내가 애쉬 비설과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했잖아. 사실 그거 현재 진행형에다 그 사람이 날 쫓아다닌다는 증거도 수집해서 경찰에 신고하고 오는 길이거든.😂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금..애쉬라는 캐릭터 자체가 대해 좀 깊게 현타 내지 두려움 자체가 되어버린 것 같아.
내쪽에서, 지금은 헤어진 사람에게 첫날엔 새벽에 대뜸 "나 너 사는 곳 근처로 갈건데 마주치지 않는게 좋을 거다." 라고 전화를 받았어. 이 점에 불안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자기들이 현재 도와줄 수 없고 정 불안하면 순찰차만 근처로 보내주겠다 하더라고. 그래서 그 이후로 캡틴 조언대로(이 당시에 힘들다 했더니 캡틴이 레스로 쉬는걸 추천했어.) 도망치듯 타 지역에 하루 있으면서 마음 정리하다 왔어. 그러다가 오늘 새벽에 애주 잔다~ 한지 1시간 뒤에 그 사람에게 전화가 또 왔어. 당연히 무시했고, 아예 무음으로 두고 잤어. 그랬더니 전화랑 문자가 합쳐서 80통이 넘게 와있더라. 카톡도 100개가 넘었고, 그중 대다수가 '왜 내 연락 안 받냐' 였어. 차단하기도 무서웠던게 차라리 연락 끊는다고 그 사람이 그만두면 모를까 혹시라도 내가 차단했다고 휙 돌아서 내게 해를 끼치면 어쩌지? 하는 생각 때문에 머리가 하얘지더라.
요근래 계속 내 사정 아는 친구가 같이 귀가를 도와주는데도 참을 수가 없고, 오늘 같이 기록이랑 문자 내력 전부 가지고 경찰서에 갔다오는 길인데 아직도 손이 떨려.
이게 왜 애쉬라는 캐릭터랑 연관이 있냐면, 내 캐릭터가 당한 일을 내가 지금 당하고 있고, 억지로 버텨보려 했기 때문이야. 그래도 내 캐릭터가 추리에 도움이 되니까, 내 캐릭터로 좋아해주는 사람 있으니까, 애쉬는 픽션일 뿐이니까 나와 연관이 없다고 밀어내려 했는데 오늘 아침에서야 무너지게 되더라. 시트를 내려버리자니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즐길 권리를 잃는 것 같고, 그렇다고 캐를 바꿔버리자니 염치도 없을 뿐더러 고작 이런 일로? 라는 생각도 들어버려서.
그냥. 넋두리야. 미안..나도 지금 내가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경찰서에선 도와주겠다고, 이거 법에 저촉되는 거라 처벌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는 있는데..모르겠다. 미안. 지금 진정이 잘 안 되네. 두서 없긴 하지만 대충 이런 일이 있었고 현타가 왔으며 그래도 익스레이버를 아낀다는 뜻이야. 응. -
506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7:41:04저는 애쉬의 비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대충 무슨 일인지 짐작이 가는데 일단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이런 일'이 아니에요. 실제로 제가 당한다고 생각해도 상당히 무서울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끔찍한 일임은 분명하니까요.
염치가 없다거나 고작 이런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애쉬주의 마음이 가는 쪽으로 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캐릭터를 바꾸고 싶다면 바꾸셔도 괜찮아요. 추리? 좋아해주는 사람? 가장 중요한건 애쉬주의 마음이고 상태인거지. 스레를 위해서, 내 캐릭터를 좋아해주는 다른 이를 위해서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그게 나쁘다는 것은 아니나 우선 자신의 상태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들은 모두 놀기 위해서 모인건데 남을 위해서 노는 것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잖아요? 저 역시 이 스레를 만들 때 수요가 있어서 만들었다기보다는... 다시 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이 커져서 만든 것이기도 하고요.
일단 법적으로 해결을 해준다고 한다면 다행이긴 한데... 우선 침착하게 즐거운 음악이나 좋아하는 영상을 보면서, 혹은 귀여운 동물 영상이나 그런 것을 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왕이면 맛있는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먹으면서 자기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싶어요.
캐릭터를 바꾸고 싶다면 바꾸셔도 괜찮아요. 그것으로 뭐라고 할 사람은 없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이상한 거예요.
일단 제가 밥을 먹으러 가봐야해서 짧게나마 이렇게 메시지를 남겨둘게요. 그리고 고생이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
507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후 7:44:00애쉬주가 시트를 바꾸는 내리든 그대로 유지하든 그건 애쉬주 마음이에요. 애쉬주의 일로 애쉬에 대한 애정이 식을 수도 있고 그런 이유에서 시트를 바꾸거나 내린다면 누가 뭐라하겠어요? 오히려 잘 선택했다고 하죠.
하지만 엿같은 스토커새끼 때문에 아직도 사랑하는 캐릭터를 바꾸거나 시트를 내리지는 말아줘요... -
508 사민주 (Y2j7NRvhak) 2021. 10. 25. 오후 7:45:45아이고... 그런 일이 있었군요. 일단 고생 많으셨고 우선적으로 글로나마 힘내시라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 상황이 나아졌으면도 하고요. 다행히 경찰서에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니 다행이네요... 결코 가벼운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힘드신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글 쓰기 힘드셨을텐데 용기내어 말씀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그 사람은 얼른 처벌 받고 애쉬주가 안정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캐릭터에 대한 고찰은 애쉬주께서 결정하실 사안이니 따로 말씀 못드리겠지만 애쉬주가 편한 선택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설령 캐릭터를 바꾼다 해도, 시트를 내리신다 해도, 그리고 애쉬라는 캐릭터를 그대로 이끈다해도 그건 애쉬주에 선택이고 저희는 그거에 대해 무어라 평가하면 안되니까요. 아무튼 어장활동하면서 즐겁게 하셨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ㅠㅠ
>>504 연우주 맛저 축하드려용 -
509 알데주 (EjPeFq1vXc) 2021. 10. 25. 오후 7:45:49어서오세요 캡틴!
애쉬주 많이 힘드셨겠어요...(쓰담토닥)
경찰서에서 지금이나마 도와주겠다고 하니 다행이긴 하네요...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것 같고...
애쉬라는 캐릭터를 많이 좋아하기는 하지만 애쉬주께서 캐에 거부감이 느껴지신다거나 두려움이 느껴지신다면 시트를 바꾸는게 맞을 것 같아요. 결국 상판도 넷상 인형놀이 같은 거니까요. 즐겁게 놀면 놀았지 상판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염치없는 일이라던가 고작 이런 일이 아니에요. 애쉬주는 충분히 힘든 일을 겪으셨어요. 그러니까 애쉬주가 모쪼록 편한, 어쩌면 더 즐길 수 있는 선택을 하셨으면 싶네요. -
510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7:50:54워낙에 민감한 일이라서 읽고나서도 정말.. 뭐라고 해야할지 도저히 떠오르지도 않고.
제가 겪어본 일이 아니니 이해도 공감도, 제대로 된 조언도 불가능한게 음.. 참 뭐라 말하지 못할 착잡함이네요.
일단은 상황도 상황이니 감정변화가 격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정리를 한거 같다가도 또 격해질수도 있는거고.
그것도 자기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저쪽에서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다른거니까 더더욱요.
지금 당장 어떻게도 못하겠다.. 싶어서 캐릭터를 바꾸게 되거나. 뭐 어떤식이 되든간에 그건 애주의 선택이니까요.
스레내에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거기에 대해서는 저는 상관없다 생각해요.
혹시 시트를 내리더라도 또 언젠가 진정되고나면 다시 돌아올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그것보다는 그냥 현생이 워낙 큰일이니까. 마음 다스리면서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지인분들한테 보듬보듬도 받고. 그러다 좀 심심해지시면 여기 놀러와서 또 재잘재잘 떠들고.
그렇게 힘든데 다른 사람을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누가 뭐래도 중요한건 자기 자신인걸요.
내가 힘들땐 나만 생각하고. 나만을 위해 쉬고, 나만을 위해 놀면 된다고 생각합니당. -
51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05:28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음. 휴가일상. 평일밖에 기회가 없는 전 조금 더 쉬었다가 9시쯤부터 구해보기로 하고.. 어제 미처 못했던 Case3에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볼게요!
-
512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8:06:13잠깐 진정하고 왔어. 다들 고마워..정말 고맙고, 그러니까..잘 될거라고 봐. 그렇게 생각하려고. 일단은 며칠간 친구랑 같이 안전하게 귀가하고, 이쪽으로 순찰도 자주 보내주신다고 했으니까 안심하면서 추스리는 것에 집중하려고..;^; 어장 물 흐리구 걱정시켜서 미안해. 그리고 또 말하는 거지만 정말정말 고마워..;-;
-
51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06:55>>512 물 흐린 것이 아니니까 괜찮아요. 너무 힘들면 이렇게 이야기할수도 있는거죠. 아무튼 조금이나마 추스리길 바라고.. (토닥토닥) 다 잘 해결될 거예요!
-
514 알데주 (EMdkfBtyFY) 2021. 10. 25. 오후 8:09:25>>512 어장 물 흐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애쉬주. 힘들 때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하는 거니까요. 이렇게 털어놓으시고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셨기를 바래요(쓰담)
-
515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8:09:28아이고... 뭐 좀 써보려다가 날려버렸네요. 애쉬주 정말 고생이 많으셨고 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었어요. 이런 일엔 염치를 따지는 것이 어불성설이니만큼 애쉬주가 부디 편하게 느끼는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다고도요. 다른 분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지금 사실 술이 들어가서(;) 더욱이나 마음대로 글이 안 나오네요. 어서 결판이 나고 애쉬주가 편히 쉬실 수 있길 바랍니다..... 애쉬주가 어떤 선택을 하든 항상 응원해요.
-
516 알데주 (zPT1jff40k) 2021. 10. 25. 오후 8:10:00그리고 일상... 요새 알데를 굴린지 꽤 되긴 했는데...(고민)
-
517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8:10:38아무튼 모두 반갑답니다............ 알쓰라서 조금 마신 걸로 지금 알딸딸 하네요. 😇
-
51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12:04계시는분들은 다시 한번 다들 안녕하세요!!
-
519 알데주 (o1mcot1Uk.) 2021. 10. 25. 오후 8:17:09어서오세요 신주! 술은 적당히!
-
520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8:17:57신주 알코올 들어간거냐구..ㅋㅋㅋㅋ 괜찮아 꼬옥 전해졌으니~~ 너무 무리하진 말기야!(꼬오옥)
에구구 ㅎ; 기운 차려야지. 다들 안녕안녕~!! ㅇ>-< -
52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18:17아무튼 Case4는 가급적이면 많은 분들이 참여하길 바랄게요! 물론 꼭 참여해야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라타토스크의 나이트가 등장하는데 역시 그런 순간에는 함께 하는 쪽이..(이하생략 시선회피)
-
522 알데주 (o1mcot1Uk.) 2021. 10. 25. 오후 8:18:55나이트... 드디어 간부급인가요(기대)
-
52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20:48자세한건 >>379 여기를!!
-
524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8:21:01>>519 더 마시고 싶어도 다 떨어진 참이기도 해요......😇 지금 이 상태나 즐기려고 해요.......꼬옥 (몽롱할락말락 아슬한 상태에 걸쳐서 기분 조금 묘하기는 함)
>>520 무리하지 않는답니다😉 애쉬주도 신나는 것 하면서 그런 나쁜 일은 전부 떨쳐버리는 거예요~~~
>>521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진행만은 참여한다..............) -
525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8:22:19다른 분들이 앞서 지당한 말씀 해주시기도 했고 너무 적으면 길어질 것 같으니 짧게만 말 할게요
상판은 결국 플레이일 뿐이니까요 심한 일을 겪고 계시지만 금방 지나갈 일이라고 기원해드릴테니까요 애쉬주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526 알데주 (o1mcot1Uk.) 2021. 10. 25. 오후 8:22:28>>524 (꼬옥쓰담뽀다담)
과음하시는건 아닌 듯 해서 다행이에요.. -
527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8:22:49신주랑 캡틴이랑 오신분들 어서와요
-
52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24:36>>524 (동공지진)(도리도리) 무리한 참여는 안돼요!! 8ㅅ8
>>525 유우카주도 안녕하세요! -
52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25:53아무튼 지금 이럴 때 후딱 위키에 스토리 정리를 하고 주요 용어 정리를 좀 더 추가해야겠네요!
-
530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8:28:47음주 참치인가요 즐겁겠네요
-
531 알데주 (o1mcot1Uk.) 2021. 10. 25. 오후 8:30:04참취...
-
532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8:33:31진행 참여 전혀 못했으니 일상이라도 해볼까요 (곰곰)
-
533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8:37:45일상....
뭔가 선듯 나서기 어려운 그것... -
534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8:41:02얍 갱신~~ 앗 그리구 뒷북이지만 애주 고생 정말 많았구 전부 잘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라;^; 비록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경험을 해본 입장으로서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하니까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할 거라구8^8
-
535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8:44:59일상..(갑자기 바사삭 흩어지는 애주)
케주 어솨~ 괜찮다구 나~ 지금 초콜릿 먹으면서 으쌰으쌰 하고 있으니까 >;3(꾸왑!) -
536 유우카주 (VkD/3RvC4M) 2021. 10. 25. 오후 8:45:56다들 저를 피하고 있어요 훌쩍
케이시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
537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8:47:39으아악 아니야~ 우리 유까주 소중하다구..(꼬오옥..)
-
538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8:47:47>>535 ㄴㅇㅁㅇㄱ 애주가 핑거스냅당했어!!
괜찮다니 다행이야;^; 쪼꼬렛 맛잇게 먹으라구:3 (꾸닥)
>>536 괜찮다면 케이시랑 돌릴래~~? -
53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48:40스토리 정리를 하고 돌아오니 뭔가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아무튼 어서 와요! 케이시주!
일단 저는 조금 더 쉬고 9시 이후에 일상을 구해볼 생각이기에! -
540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8:49:34>>539 캡도 쫀저녁이야~~(쫩)
-
54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52:07아무튼 오늘부터 휴가상태에서의 일상을 돌릴 수 있는데 필수인 것은 아니에요! 휴가 아닐 때의 일상을 돌리고 싶다면 돌려도 자유에요!
-
542 유진주 (27T76gHQ7w) 2021. 10. 25. 오후 8:53:10음 ... 길게 말은 못하겠지만 어쨌든 마음 푹 추스리고 힘내시기를 바랄께요 애주 8ㅁ8)... 다들 좋은 밤이에요 :3
-
54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8:54:08유진주도 안녕하세요!
-
544 화연주 (HXq4whH5Xw) 2021. 10. 25. 오후 8:58:45어서와요 유진주
-
545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00:02유진주 어솨~~
-
546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9:00:11유진주도 어소ㅏ..!!!(갑작스러운 쭈왑)
-
547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00:549시로군요! 그렇다면 저도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혹시나 일상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얼마든지 찔러주세요!
-
548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03:06>>547 일단 유까주를 찌른 상태긴 한데 아무래도 내가 늦은 것 같으니..;v; 계속 유우카주가 오지 않으면 나랑 돌릴래? (*/ω\*)
-
54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03:30원래 파이어폭스를 썼는데 이상하게 렉이 좀 걸리는 것 같네요. 어쩔 수 없지! 크롬을 켜는 수밖에!
-
550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03:57>>548 저야 누구라도 환영이랍니다! 음. 그러면 15분까지만 기다려볼까요?
-
551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04:28>>550 👌👌
-
552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07:11역시 크롬! 렉이 걸리지 않지!!
-
55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16:48음. 15분이 넘었네요! 잠깐 유튜브로 영상을 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아무튼 케이시주는 아직 계시나요?
-
554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19:37>>553 (유튜브 보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222)
아직 있다우:3 그럼 캡틴이랑 돌리는 걸로 할까! -
555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20:23그러도록 하죠! 그렇다면 언제나처럼 소라와 예성이 둘 중 하나를 셀럭트 해주면 되겠습니다!
-
556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22:20이럴 때는 다갓에게 맡기는 거라구>:3
.dice 1 2. = 2 1 소라 2 예성 -
557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22:52예성이군!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
55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24:14예성이가 나왔군요!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해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캡틴 2.케이시주
-
55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24:55상황은 그냥 휴가를 즐기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그런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네요! 혹은 하시고 싶은 상황이 있다면 쓰셔도 되고요!
-
560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9:29:03다갓...👀👀
암튼 그럼 선레 들고 올게~~ 과연 어디서 마주친다고 하는 게 개연성이 있으려나 고민해 봐야겠는걸🤔🤔 -
56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31:51여유롭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천천히 해주세요!
-
562 알데주 (tGV9L/AJUs) 2021. 10. 25. 오후 9:39:25저도 일상 구해볼래요(소심)
-
563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9:41:15
-
564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42:08일.....상..............? >>562 콕
-
565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42:42그사이 오신 분들 모두 어서 오세요~~~😉
-
566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9:43:55다들 안녕이에여~
생각보다 부작용이 빨리 온 거시애오.
그치만 놀고싶다! 일상 하고싶다! -
567 알데주 (v8i6CUggwg) 2021. 10. 25. 오후 9:44:06다들 안녕하세요!! 키라주는 어째서??
한 1시간 전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내내 졸아가지고 순간 뜸했네요... 어우...
>>564 좋아요!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할까요? -
568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9:45:59오늘 백신 2차 맞구와서 그래여. 브이브이!
-
569 알데주 (dbCRAErTbE) 2021. 10. 25. 오후 9:47:00>>568 그렇군요! 오늘은 맛있는 거 드시고 푹 쉬시길 바래요!(쓰담)
-
570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47:23와! 알데주와 신주의 일상이 돌아간다! 그리고 어서 와요! 키라주! 그런데..(동공지진) 으아아!! 어서 푹 쉬세요! 8ㅅ8
-
57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47:44아무튼 여러분들. 어제 Case3에 대한 질문은 딱히 없다고 봐도 좋을까요?
-
572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9:49:30>>571 모든 것이 궁금해여! (참가 못한 사람)
푹 쉬고 있어여. 근데 일상도 고프긴 해여. ㅇ0ㅇ -
57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50:25>>572 어어. 자세한건 위키의 스토리란에!!
-
574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50:39>>567 선레는 배신과 고통의 다갓으로 정하는 게 국룰 아니던가요😉
.dice 1 2. = 2
알/신
상황은 역시 휴가 중이 되지 않을까 싶고.....🤔 (씽크빅쥬금...) 알데주는 원하시는 상황이 있을까요?
>>568 세상에 백신 2차라니
푹 쉬실 수 있길 바라요 뽀담뽀담 -
575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51:48>>574 으악 크아아아악 (배신과 고통)
>>571 범인의 여동생의 근황이 궁금해요 (?) -
576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52:31>>575 여러모로 충격을 많이 먹고 지금은 일을 쉬고 있어요. 딱히 오빠의 편을 들지도 않고 있고 일단은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중이에요!
-
577 알데주 (HxIZ8HJdw.) 2021. 10. 25. 오후 9:52:52>>571 사실 저번에 졸아버려서 정주행이 필요한...시점...
>>574 (방긋)
음... 적당히 담탐중에 만났다거나 휴양지에서 만났다거나..? 신주가 원하시는대로? -
578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9:53:26정주행! 하러가여! 랄랄라~
-
579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54:28>>576 뽀담뽀담을 하고 싶어지는 모먼트네요..... 맡던 연예인은 갑질의 대명사에 지금은 떡락하고 있지를 않나...오빠는 깜방 가지를 않나......
-
580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9:55:44>>577 (곰인...) 이럴 땐 역시 독고신의 찌질함을 이용해야겠다 싶어요 (?) 일단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셔...
-
58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9:56:54사실 감방으로 끝나면 다행이겠죠? 자세한 것은 위키 스토리 란 Case3의 사이드 스토리 1번을 보시면.. (시선회피)
-
582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10:01:12>>581 앗........ 설마했는데 진짜 다 죽나요.......()
-
583 알데주 (CexL3/WODE) 2021. 10. 25. 오후 10:01:34>>580 기다릴게요!!
>>581 엣(동공지진) -
584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0:03:34>>582 그거에 대해서는 저는 노코맨트를 유지하겠어요!
-
585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10:13:59WA! 몰살루트!
-
586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10:15:12키라 패닝님의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pic/948a1730d639d6db1178072af470145438b307e1_wct
#shindanmaker #햄버거_만들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
윗빵 없서여! -
587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0:15:43그래도 지금까지의 햄버거중 가장 햄버거다워요!!
-
588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0:21:24그래도 그나마 정상적인 햄부거!
키라에게 줘봤습니다(?) -
58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0:23:43일단 저는 좀 샤워를 하고 돌아올게요!!
-
590 케이시-예성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0:25:06사람이 휴가를 맞아 할 수 있는 일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면 쇼핑을 한다던가. 혹은 맛있는 걸 먹으러 간다던가. 그도 아니면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후 세 시까지 늘어져라 낮잠을 잔다던가.
또는, 애견 카페에 간다던가.
그녀는 둘 중 어느 한 쪽을 굳이 꼽으라면 고양이보다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에 속했으며, 사실 동물이라면 대부분 좋아했다. 그런 점에서 작고 귀여운 소형견부터 크고 귀여운 대형견까지 전부 모여 있는 애견 카페는 그녀에게 있어 최적의 장소였다. 귀여운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여 간식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리가 없잖아?
자택에서 버스로 이십여 분 정도 가야 나오는 애견 카페는 거리도 거리거니와 요즘은 일이 바빠 자주 가지 못했지만, 일주일 휴가 앞에서는 얘기가 조금 달라진다. 이런 황금같은 기회를 그녀가 놓칠 리 없었다. 복슬하고 푹신한 털을 쓰다듬으며 힐링도 받고 생각도 정리할 겸 그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래, 월급 다 뭐 좋다고 모으는 것이겠는가. 이런 날 강아지들 간식이나 지르려고 일하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카페 안으로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그녀는 아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것도 직장 상사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는. 여기서는 인사를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못 본 척 지나가는 게 예의인 건가? 하지만 어차피 목적지가 여기인 이상 다시 백스텝을 밟아 나가는 것은 선택지에 없었다. 그럼 뭐 어쩌겠는가, 말을 걸어야지.
"안녕하세요, 차 경위님! 이런 데서 다 보네요?"
/상황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 소동물을 좋아한다는 설정이 생각나서 우선 이렇게 잡았는데 만약 캐릭터성에 어긋난다고 하면 바로 말해주길 바라(*/ω\*)
새로 온 사람들 다들 어솨~~ -
591 예성 - 케이시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0:48:48최근 일어나는 사건들은 사람의 혼을 쏙 빼놓기 딱 좋은 것들 뿐이었다. 싱크홀, 지하철 폭주, 그걸로도 모자라 콘서트 대형 테러 사건. 위그드라실이 결성되고 난 이후, 정말 스케일이 큰 사건만 마주했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한숨을 내쉬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매니저였던 그 역시 '신'을 거론했다는 것이었다. 앞의 두 사건과 완전히 같은 케이스였으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정신 개조의 흔적이나, 거짓말 탐지기에 잡히는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대체 그놈의 '신'은 무엇인지. 허나 그런 복잡한 생각은 잠시 잊기로 했다. 모처럼의 휴가니까.
이 휴가 날,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그는 청해시에 위치한 애견카페로 향했다. 요 근래 계속 일을 한다고 바쁜 나날을 보냈으니 오늘은 귀여운 애견들을 보며 힐링하고자 함이었다. 작은 동물을 좋아하는 그에게 있어 애견카페나 고양이 카페는 그야말로 천국이나 마찬가지였다. 문을 열자 들리는 강아지들의 짖는 소리는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하기 충분했다.
입장한 후, 바닐라 라떼와 강아지 간식을 주문한 그는 물건을 받자마자 바로 테이블에 앉았고 라떼를 내려놓았다. 우선 강아지에게 간식을 나눠주려는 듯, 간식이 들어있는 포장지를 뜯자 작은 강아지들이 우르르 예성에게 몰려왔다. 한 입 달라는 듯이 애교를 부리는 이도 있었고, 낑낑 거리는 이도 있었고 마치 프로펠러처럼 꼬리를 빠르게 흔드는 강아지도 있었다. 그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며 예성은 자리에 앉은 후, 자신에게 다가온 이들에게 조금씩 간식을 떼서 나눠줬다.
그 순간이었다. 낯익은 목소리가 그의 귓가에 들려왔다. 어라? 하는 마음으로 목소리가 나는 곳을 향하자 역시나 낯익은 이가 있었다.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의 대원이기도 한 케이시의 모습에 예성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설마 여기서 직장 동료를 보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자신도 모르게 헛기침 소리를 여러 번 낸 예성은 케이시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안녕하십니까. 그러게 말입니다. 설마 여기서 직장 동료를 볼 줄은 몰랐는데. ...어. 강아지 보러 오신 겁니까?"
스스로가 생각해도 바보 같은 물음이었다. 그야 애견카페에 강아지를 보러 오지. 직원과 수다 떨려고 오는 이는 잘 없지 않겠는가. 스스로도 참 이상한 질문을 했다는 것을 인지하며 괜히 헛기침 소리를 내던 예성은 다시 말을 이었다.
"휴가... 잘 즐기고 계십니까?"
/전혀 캐붕이 아니에요! 예성이라면 이런 곳도 자주 가니까요! 휴가라면 안 갈 수가 없겠죠!! 아무튼 샤워와 함께 답레를 가지고 오면서 갱신이에요! -
592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10:57:06정상적 햄부거! 잼민이는 분명 휴가가서도 햄부거 먹겠져!
-
593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0:58:26아주 좋은 자세에요! 휴가는 원래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있는 거니까요!
-
594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03:37애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받으면_기뻐하는_선물은
> 역시 담배와 사과상자..(끄덕)
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 아 이거..애조씨 살아있는 생선 장갑 끼고 딱 잡는데 퍼덕거려서 아악 비명 지르고 칼 놓칠뻔 하고..그런게 떠오르네. 이제 맘 잡고 기절시키려 하는데 때려도 애가 기절 안 되고 퍼덕거리니까 "어떡해요..애가 기절도 안 해.." 하고 반쯤 우는데 손은 계속 칼등으로 생선 머리 세게 때리고 있음..눈 한번 크게 패서 물고기 퍼더덕거림.. 결국 심호흡 크게 하고 칼로 목 댕겅! 하고 내리쳐서 보내주지 않을까... 다시는 생선 요리는 하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편지를_받은_자캐의_모습
> 응애 알데에게 펜팔이 왔던 시절! 애조씨의 삶의 낙이었다.😎 편지가 오면 기뻐서 읽어보지 않을까? 이번엔 어떤 과자를 보내줄까 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 같아.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나..나 왔어! ㅇ>-< -
595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04:16그리구 키라주 백신 아프면 푹푹 쉬는거야~! 무리는 금물!
-
596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05:21다들 어서오세요!
애조씨가 보내준 과자를 혼자 욤뇸하던 응애 알데는... 커서 애조씨와 구름과자를 나눠먹게 되었어요...(?) -
597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05:28어서 와요! 애쉬주!! 담배와 사과상자. ㅋㅋㅋㅋㅋㅋ 그 사과가 그 사과가 맞나요?! (흐릿) 아무튼 물고기야. 물고기야. 그래도 어떻게든 요리를 하긴 하는군요!
-
598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12:42물고기는 유x브 손질법을 찾으면 되는데...애조씨는 그런거 몰라..(?)
>>596 뭐야 우리 와기 돌려줘요 구름까까라니 말도 안댄다 -
599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14:37>>598
알데: ...아 돛대네...
알데: 애쉬 나 불 좀 빌려줘
옛날에 애쉬가 알데 만났으면 형아 형아 하면서 졸졸 따라다녔을텐데 그 와기는 이제 없어요(?) -
600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19:15뭐했다고 벌써 11시가 지나버렸죠?! 안돼! 또 일하러 가기 위해서 자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다니!! (흐릿)
-
601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22:44>>599
애쉬: 맙소사. 내가 알던 크리스마스 과자를 기다리던 꼬마는 어다로 갔담!
애쉬: 이리 와요, 나도 라이터 가스 충전 못했어.
안돼!!!!! 형아 돌려줘!!!(오열)
>>600 아..안돼...(말라버림) -
602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23:25(앓아누움)
(털썩) -
603 케이시-예성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24:27"네. 모처럼 쉬는 날인데 힐링하러 와야죠."
차 경위님이 강아지를 좋아하시는 줄은 몰랐어요, 라고 덧붙이려던 그녀는 곧 생각을 바꾸었다. 굳이 강아지가 아니어도 셀린을 대하는 태도로 미루어 보아 상대는 의외로 동물을 좋아하는 편일지도 모른다. 생각지도 못한 상대의 일면을 알게 된 기분이었다. 어쩐지 귀여운걸? 강아지를 좋아하는 차 경위님이라니.
"저야 뭐, 별 특별한 건 없죠. 아, 내일쯤 해서 잠깐 본가에 내려갔다 올까 생각 중이긴 해요."
어찌 되었건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제법 길었으니 모처럼 부모님과 동생의 얼굴을 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스카웃된 이후로는 제법 바빠 한동안 간간히 연락만 하는 정도였다. 하루 정도 자고 오면 부모님도 분명 좋아하시겠지.
"그나저나, 여기 강아지들 너무 귀엽지 않아요? 전 작은 강아지들이 그렇게 귀엽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잊지 않고 간식 값까지 지불한 그녀는 곧 예성의 옆 테이블에 앉아 간식 봉지를 뜯었다. 뭐 뜯는 소리만큼은 귀신같이 알아듣는 강아지 몇 마리가 이쪽을 바라보며 간절한 눈빛으로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그녀는 웃음을 터뜨리며 간식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아, 역시 오길 잘 했어. -
604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24:43다들 귀여워(귀여워)
-
605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25:19케이시주 귀여워(귀여워)
-
606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25:24>>600 현생이 슬슬 고개를 내미는 시간...
>>601 이제 담배끼리 서로 맞붙여서 불 붙이는 장면 맞죠(팝콘)
형아 형아 하는 알데바란
그런 건 있을 수가 없어..... -
607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25:38케이시주 귀여워!!
-
608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28:07>>606 맞아 이제 담배 맞붙여서 불 붙여주고 "이 짓도 늙어서 못해먹는데." 하고 연기 뱉어야해(팝콘)
왜..왜 없어 알데바란 형아 존버 1일차..오늘부터 숨 참는다.. -
609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29:08>>605 >>607 우째서!! (충격)
알데바란 형아 존버 1일차 222 알데 입에서 형아 소리 나올때까지 숨참는다 흡 -
610 신주◆KtQxTILCQM (fhBdyBNGaI) 2021. 10. 25. 오후 11:29:41으악... 알데주 너모 죄송하지만 일상 돌리는 건 없던 걸로 가능합니까...... 지금 자꾸 분주한 걸 보니 선레를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무래도 아닌가 봅니다... 깨작깨작 선레 이어맞추기 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이제야 말합니다 미안합니다 흑흑
-
611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31:08>>608 애쉬 대사...쩔어요...
>>609 그야 케이시주가 귀여우니까(끄덕)
아니 여러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아아중에 알데바란 얘가 엄청 친해졌을 때... 그 때...
괜찮습니다 신주! 현생 파이팅이에요!!(쓰다듬) -
612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31:20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을게요~
-
613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32:21>>610 신주 힘내;^; (뽀담)
>>611 전혀 귀엽지 않다구?! ㄴㅇㅁㅇㄱ (동공지진)
아아 익스레이버 여러분께 알립니다 알데의 호감도가 일정 레벨을 넘어가면 형아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
614 예성 - 케이시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34:30"다른 지역에서 오셨나보죠? 그 관련은 소라 선배에게 딱히 들은 게 없어서.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요 근래 모두들 예외없이 계속 바빴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매일 바쁜 것은 아니었으나 커다란 사건을 세 개나 해결한 후였다. 이런저런 보고서나 뒷처리 등등 해야 할 일이 적은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거기다가 일이 없다고 해서 마냥 쉴 수 있는 것도 아니었던만큼 이번 휴가는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있어서 적절한 타이밍에 온 휴식타임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적어도 예성에게는 그랬다.
강아지들이 너무 귀엽지 않냐는 그 물음에 예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했다. 직장에서는 그다지 짓지 않는 미소를 아낌없이 비추면서 그는 바로 자신의 무릎 위에 올라오는 하얀색 강아지의 몸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반대편 손에 간식을 올려 그 강아지의 입가로 가져갔다. 꼬리를 정말로 빠르게 흔들면서 먹는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게 비쳤기에 예성은 좀처럼 강아지에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너무 귀엽지요. 그래서 지금처럼 길게 쉬는 날이 있거나, 혹은 그냥 정신적으로 좀 피곤하면 오는 편이에요. 여기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 고양이 카페를 갈 때도 있고, 또 어쩔땐 조금 거리가 멀리 떨어진 곳이긴 한데 이런 곳이 아니라 아예 농장처럼 바깥의 공간을 개장해서 강아지와 뛰어놀 수 있는 느낌의 카페도 있는데 그곳으로 가기도 하고요. ...강아지 좋아하면 언제 한 번 가보세요. 운동하기도 좋고, 같이 뛰어놀기도 좋으니까요."
물론 앉아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여기가 제일 나을 거라는 말을 덧붙이며 예성은 그녀가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 테이블에 내려놓은 자신의 음료를 집어든 후에 빨대로 한 모금 흡입했다. 호기심을 가진 강아지 몇 마리가 자신도 달라는 듯이 눈빛 공격을 보냈으나 예성은 단호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안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건 그렇고 수고하셨습니다. 저번 사건도. ...다들 너무나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소라 선배가 정말로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물론, 현 상황이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의 공은 확실하게 인정하고 있으시거든요." -
615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35:02호감도 넘어가고 그 외에 조건을 충족하면(구구절절)
알데가 형아 소리를 한다니 상상이 안 간다..(?)
>>613 그런 반응이 귀여워요(쓰담) -
616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35:33신주 힘내..! 8~8
하지만 케이시주가 귀여운건 이미 연구원들도 증명해낸 사실인걸..:3
>>612 알데주야
담배 일상
하지
않을래?
🙂(대충 애주 던힐 껍닥 만지다가 떠오른 생각임) -
617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35:40>>615 (*/ω\*)
-
618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35:54>>606 (죽은 눈)
>>610 아이고. 신주..(토닥토닥) 고생이 매우 많으세요.
>>612 알데바란도 다시 만나보고 싶지만 일단은 일상을 돌리고 있기도 하고 새롭게 일상을 구하기에는 조금 애매한고로. 8ㅅ8 -
619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36:16오. 새롭게 일상이 매칭되다니! 이건 구경해야만 해! (팝그작)
-
620 케이시주 (EQptaExAv.) 2021. 10. 25. 오후 11:36:33>>616 ㄴㅇㅁㅇㄱ 그게 연구까지 갈 정도의 일이란 말야?!
-
621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37:38>>616 좋습니다(방긋!)
곧 집 들어가는 타임이라 잠시 늘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617 (쓰담쓰담쓰담)
>>618 소라 다시 만나거나 예성이 처음으로 만나봐야...하는데..
-
622 키라주 (5RF3scyFzc) 2021. 10. 25. 오후 11:39:42아프진 않아여! 아직은! 내일 한번 봐야져!
지금은 쌩쌩이에여! 약간 어지럽지만 노는덴 지장 없구여! -
623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40:05>>621 나야 뭐 ok지~😎 기다릴 줄 아는 애주라구(찡긋) 선레는 다갓으로 정할까? ㅇ>-<
-
624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40:49>>622 (쓰담쓰담)
>>623 좋아요!
.dice 1 2. = 1
1. 알데주
2. 애쉬주 -
625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41:02크아아아악(?)
선레 쪄옵니다..ㅁ -
626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42:52>>621 스레는 아직 초반부! 기회가 되면 만날 수도 있겠죠!
>>622 아직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래도 일단 이틀 정도는 푹 쉬셔야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
627 애쉬주 (uN0PFSGjOs) 2021. 10. 25. 오후 11:43:40>>625 크하하핫(마왕웃음)
조심히 오라구~ 올때 형아(?) -
628 알데바란 - 애쉬 (aTSZ2r/NO2) 2021. 10. 25. 오후 11:56:07"으음."
경찰들의 휴식터이자, 흡연자들이 숨을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
1층 카페의 뒤편에 있는 골목. 그곳에서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알데바란은 잠시 침음성을 흘렸다.
담배가 다 떨어졌다. 분명 최근에 샀던 것 같은데... 아마도 집에 두고 온 것이 분명했다.
지금이라도 새로 사올까... 싶기도 했지만 그건 귀찮았다. 그는 애초에 담배를 즐겨하는 편이 아니었다. 집에 멀쩡한 새 담배가 있는데 고작 한개비 때문에 사러 가기는...
'미치겠네.'
평소라면 담배 욕구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무시했겠지만, 오늘은 그러기가 힘들었다. 이유라면 생각나는건 많았다. 밤을 샌 뒤라 피곤해서, 아니면 최근 발생하는 사건마다 멘탈을 갉아먹어서 등등...
이유가 무슨 상관이냐. 지금 담배가 없는데.
그는 벽에 기대서 하늘을 올려다봤다. 그냥 여기서 조금 쉬다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을까. -
629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1:57:54갱신해용~ 일 끗나땅
-
630 알데주 (ea0Jd1pp2Q) 2021. 10. 25. 오후 11:58:58연우주 어서오세요~ 일 끝나신 거 축하드려요!
-
631 ◆O5r/SywHNU (KYtYiIUstc) 2021. 10. 25. 오후 11:59:09늦은 시간까지 일 한다고 수고하셨어요! 연우주!
-
632 연우주 (6PVFcRb3BI) 2021. 10. 25. 오후 11:59:39(뿌잉뿌잉
-
633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01:47(일상 팻말)
-
634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02:21아 캡틴 할로윈 이벤트는 몇일쯤 공개될까욤?
-
635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03:06할로윈 이벤트는 토요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토요일과 일요일은 이벤트 기간이 겹친다고 볼 수 있겠네요!
-
63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04:15토요일이나 금요일쯤부터 공지가 나오겠네용. 어떤걸까..
-
637 알데주 (2zyF.2caiQ) 2021. 10. 26. 오전 12:07:29멀티...(고민중)
-
63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08:39사실 별 거 없어요! 그냥 할로윈 상황으로 놀 수 있어요! 라는 느낌인지라. (흐릿)
-
63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09:52마녀가 침공같은거 안해요?
-
640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10:31(흐릿)
(동공지진)
케이스를 만들어도 저는 이번주 주말에는 못 오기 때문에 진행은 없다구요. -
641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2:11:17.dice 1 2. = 1 했어?
1. ㅇㅇ
2. ㄴㄴ -
642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2:11:35우리 알데가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
643 알데주 (mAZIIY0rdQ) 2021. 10. 26. 오전 12:11:50좀비가 살아난다거나...
>>641 (뭐지 뭐지) -
644 케이시-예성 (CdILug4De2) 2021. 10. 26. 오전 12:17:17"독립한지는 좀 됐지만요. 차 경위님도 남은 휴가 즐겁게 보내세요."
이런저런 고생이 많기는 상대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일단은 상사의 입장에 있는만큼 분명 처리해야 할 업무도 더 많을 것이고, 현장에서도 여기저기 자주 들여다봐야 할 테니. 뭔가 저번 현장에서는 노가다를 뛰느라 바빠 보였는데, 아마도 기분 탓이겠지. 그러니 상대 또한 이참에 충분히 푹 쉬어 주는 편이 좋을 터였다.
"와, 강아지 진짜 좋아하시나 봐요."
그 미소를 보고 나서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으리라. 그야, 팀이 결성된지도 나름 시간이 지났지만 저렇게 미소짓는 얼굴은 처음 보는걸. 누가 봐도 진심으로 애정하는 대상을 내려다보는 눈빛이었다. 하긴, 저 강아지가 여기 있는 아이들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귀엽게 생기긴 했다. 나중에 내 무릎으로는 안 와주려나? 나도 간식 있는데. 힝...
"뛰어놀 수 있는 데도 너무 좋죠. 나중에 꼭 한 번 가 봐야겠는데요?"
애견 카페가 아닌 이른바 애견 농장이라고 해야 하려나? 그쯤 되면 카페는 이미 이용당했달 수준이다. 강아지들과 잔디밭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분명 천국이나 다름없겠지. 만약 강아지를 키운다면 그런 데 데리고 가도 좋을 텐데요, 라며 덧붙였다. 언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는 경찰인 이상 강아지는커녕 반려동물은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에이, 뭘요. 전 딱히 한 것도 없는데요."
무릎에 앞발을 걸쳐놓고 헥헥거리는 갈색 푸들을 쓰다듬어 주며 말했다. 겸손함 따위가 아니라 엄연한 사실이었다. 사건의 수사에 있어서 뭔가 특별한 공로를 세운 기억은 없고, 그렇다고 해서 막간에 발생한 작은 전투에 크게 도움이 된 것도 아니었으니. 나, 설마 잉여 인력인 건 아니겠지...? -
645 예성 - 케이시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27:55"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좋아합니다.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순수한 느낌이 있거든요."
자신의 인상을 생각해보면 정말 안 어울린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나 예성은 분명하게 좋아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밝혔다. 다른 이가 뭐라고 하던지 자신이 좋다는데 뭐라고 할까. 괜히 말 없이 자신의 무릎위에 올라온 강아지의 머리부터 시작해서 몸까지 일직선으로 쭈욱 쓰다듬으면서 그는 미소를 그대로 유지하며 반대편 손에 든 음료를 입에 담은 후, 테이블 위에 다시 올렸다.
"실제로 개를 키우는 이들이 많이 가는 곳이에요. 넓은 공간에서 같이 뛰어놀면서 힐링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며 추억을 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저도 괜히 키워보고 싶어지더라고요. ...물론 셀린도 있고, 개를 키우기엔 아무래도 환경상 힘들기에 키우진 못하지만요."
말을 마치며 예성은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가만히 바라봤다. 지금이야 아무 것도 없었으나 서에선 셀린이 횃대 다음으로 가장 많이 쉬는 곳이 바로 그의 오른쪽 어깨였다. 그래서일까. 텅 비어있는 어깨가 괜히 아쉽다는 듯이 조금 더 길게 오른쪽 어깨를 바라보며 예성은 다시 음료를 천천히 빨아들였다. 그러다 딱히 한 것이 없다는 그 말에 예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확하게 눈으로 본 것은 아니었으나 케이시 씨도 이런저런 조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그것은 필시 어떤 곳이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아니기에 이 이상의 코맨트는 힘들긴 합니다만."
뭔가 말을 하려고 해도 직접 조사를 하는 모습을 눈에 담은 것은 아닌만큼 예성으로서는 조금 진부할지도 모르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허나 그것으로 끝내긴 애매햇는지 말을 조금 더 고민하던 그는 조용히 덧붙이듯 말을 조금 더 이었다.
"애초에 다 한 팀이잖습니까. 어딘가에서 월급 루팡을 한게 아니라면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몫은 다 한 겁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쉬우면 다음에 조금 더 노력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646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2:39:03조은 밤이에요 여러분~~
-
647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39:49어서와요 유진주~~
-
648 알데주 (Uz/ilqeMAA) 2021. 10. 26. 오전 12:41:32유진주 어서오세요!
-
649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41:51안녕하세요! 유진주!
-
650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2:41:56힘들다 힘드러 ... 아직도 일을 못끝냈네요 ...
-
65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42:16아이고.. (스담스담) 힘내요 유진주.
-
652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2:42:47갱신해요 수고가 많으세요 유진주
-
65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44:17유우카주도 어서 오세요! 그리고 아직도 일을 못 끝내셨다니. 힘내요. 유진주. (토닥토닥)
-
654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44:52어서와요 유까쟝
-
655 애쉬 - 알데바란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2:47:02모니터 앞에서 한참 머리를 싸맸다. 케이시의 조언대로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서다. 호기롭게 책상에 앉긴 했지만 막상 모을 자료가 너무 많았다. 고작 추측성 보고에 불과하지만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는 당연히 필요한 법이다. 헛소리만 줄줄 늘어두면 누가 관심을 가질까! 그래서 저번 사건의 녹취 기록도 빌려 들었고, 사건 당시 읽었던 기억도 모두 시간별로 빼곡하게 서류에 적어뒀다. 그렇게 70% 정도 완성했을 때가 바로 며칠 전이다. 이제 결론만 쓰면 되는데, 그러면 끝인데. 어제 또 새로운 사건이 들어왔다. 그는 새로 싹 정리해야 할 서류를 보고 참을 인을 새겼다. 그렇지만 결국 그는 인내심에 지고 말았다. 며칠간 함께 한 한글 프로그램은 야근을 감당할 수가 없었고, 자동저장이 켜져있어도 결국 새하얀 창을 띄우고 응답 없음 표시가 떠버렸다.
"Ah-! 미쳤어?!"
자동저장마저 없었더라면 피눈물을 흘렸겠지만 어찌됐든 이게 뜬다는 사실 자체에서 화가 났다. 그는 비록 욕설을 내뱉긴 했지만 책상을 내려치지는 않았다. 그는 심호흡을 하고 백업본을 클릭했다. 아..써뒀던 이번 사건과 신의 관계성이 싹 사라졌다. 그는 터덜터덜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젠 다시 쓸 의욕도 없으니 니코틴이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진한 걸로. 오래.
그렇게 멍하니 카페 뒤 골목으로 향했다. 머리는 정갈하게 땋았지만 조금 헝클어졌고, 옷차림은 편했다. 날이 슬슬 쌀쌀해져 하얀 터틀넥과 슬랙스 위로 코트를 걸쳤다. 골목으로 들어가며 그가 탄식하듯 "Verdammt." 하고 뱉었다. 절대 그럴 것 같지 않던 그의 입에서 걸쭉한 욕설이 한번 튀어나오고, 두번째로는 골목에 깊숙하게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담배를 꺼내며 입에 물더니 라이터에 불을 몇번 당기다 불이 몇번 일렁이고 담배 가까이 대기도 전에 픽 꺼져버리자 한번 더 욕을 뱉었다. 이번엔 F로 시작하는 욕이라 그런지 조금 더 강도가 세고 예민했다.
"맙소사."
그리고 이미 골목에 들어온 선객을 발견하곤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가 독일에 있을 적부터 편지를 주고받던 작은 꼬마. 이미 성인이 된 지 오래지만 어릴 적부터 편지를 주고받았기 때문인지 그의 머리에서는 이미 정서적으로 나쁜 말을 하면 어떡해! 하고 자신을 혼내고 있었다. 그는 헛기침을 하고 어색하게 웃었다.
"구텐 탁, 알데. 땡땡이 치러 나왔어요?" -
656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2:47:19무려 욕하는 애조씨였습니다~
-
657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2:48:01집에서 하니까 괜찮긴 하지만 머리가 아파서 잠깐 쉬러 왔 ...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
-
65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48:13응답 없음. 날아간 보고서. (흐릿)(죽은 눈)
-
659 알데주 (Dzbx7DJgfw) 2021. 10. 26. 오전 12:49:13유진주 힘내세요!!
유우카주 리하이에요~
앗
애조씨이이.... -
66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49:56>>657 (보듬
-
661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2:50:34다들 반가워요 지금 일상 구하면 없겠죠
-
662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2:50:59다들 어솨~!
-
663 알데주 (INQFjazjck) 2021. 10. 26. 오전 12:51:40아까 연우주가 일상 구하셨어요!
찌르고 싶었지만 할 일이 있는 상태에서 멀티는 무리... -
664 케이시-예성 (CdILug4De2) 2021. 10. 26. 오전 12:52:59"그 느낌 잘 알죠. 너무 순수해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해 주고 싶은 느낌."
자고로 옛말에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 없다고 했다. 물론 그게 아니어도 지금까지 봐온 그의 모습은 말수가 적을지언정 나쁜 사람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게다가 이렇게 귀여운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기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확실히, 셀린이 있으니까 개는 키우기 힘들겠네요. 그러고 보니 셀린은 집에 있어요?"
이런 데 오면 셀린이 질투하는 거 아니에요? 가볍게 웃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자신을 두고 애견 카페에 다녀온 차 경위를 부리로 콕콕 쪼아대는 셀린이라. ...음, 이건 이거대로 귀여운걸? 물론 쪼이는 입장에서는 생각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휴가가 끝나고 출근할 때 셀린을 위한 비스킷을 잊지 말고 잔뜩 챙겨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주니 앞으로도 더 힘써야겠단 생각이 드는걸요?"
뭐, 상대의 말마따나 확실히 그 순간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조사에 임했다면 그걸로도 이미 한 사람 몫은 충분히 한 것이겠지. 다급한 사안을 바로 눈앞에 두고도 괜히 농땡이를 피우는 사람이 세상에 수두룩하다는 것은 이미 순경 시절에 깨우친 진리 중 하나였다. 강아지를 아예 무릎 위로 올려 쓰다듬던 그녀는 곧 마침 떠올랐다는 듯이 질문했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범인은 취조 중이죠? 뭐라도 나왔어요?" -
665 케이시주 (CdILug4De2) 2021. 10. 26. 오전 12:53:36유진주 어솨~~
한글 파일 응답 없음.. 끔찍해..(텅빈눈) -
666 예성 - 케이시 (eOUiYtH./I) 2021. 10. 26. 오전 1:04:29"여기에 데리고 올 수도 없기도 하고, 집에서 여동생이 잘 놀아주고 있을테니까 질투하는 일은 없을걸요."
물론 돌아가는 길에 비스킷 하나는 사서 들어가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예성은 자조적인 웃음소리를 약하게 냈다. 물론 사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었으나, 그래도 역시 직접 기르고 있는 동물이 조금 더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오늘은 특별히 고추도 몇 개 사서 가지고 갈까. 생각을 하며 예성은 자신의 다리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강아지를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주며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휴가 중인데 일 이야기인가요?"
지난 번 범인. 아마도 저번 콘서트 사건의 범인이자 매니저였던 김신호를 말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어쩔까 잠시 생각을 하다가 물음에 대답하는 것을 선택했다. 휴가 중이긴 하나, 그렇다고 일에 대한 이야기를 아예 하지 말란 법은 없었고, 알고 싶다는 것을 굳이 숨길 필요는 없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도 많이 말해줄 수 있는 사안은 거의 없었다.
"저는 '신'이라는 존재는 그다지 믿지 않습니다만, 이 청해시에서 벌써부터 '신'을 거론하는 이가 셋이나 나왔습니다. 그리고 셋 다 범죄를 저질렀고요. 대충 예상하셨겠지만 이번에 범죄를 저지른 그 사람도 신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긴 했지만 대충 중요한 포인트로 찝을 수 있는 것은 세 개입니다."
하나. 자신은 '신'의 축복을 받아 더욱 강한 융합을 할 수 있었다.
둘. '신'에겐 인상착의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신'이니까.
셋. '신'은 자신의 행복을 누구보다 바라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이번 일도 각오를 다지고 행할 수 있었다.
"골치 아픈 건, 세뇌 흔적도, 정신이 개조된 흔적도 없다는겁니다. 즉, 자신의 의지로 그런 말도 안되는 대형 테러를 저질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정말로 '신'을 마주한다고 해도 잡아넣을 수 있을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 '신'이라는 작자가 범행을 지시했다면 모를까. 저번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자신의 의지로 목적을 가지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니까요."
단순히 그 신이라는 작자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그나마 낫겠으나, 자신의 의지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면 그건 엄연히 말해 단독 범행이 되고 그 뒤의 신이라는 작자에게 책임을 묻기는 힘들 수밖에 없었다. 신이라는 작자가 범행을 지시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저 연결고리를 억지로 만들자면, 범행을 저지른 그 범인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정도로는 엮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허나 그것만으로도 역시 체포하기엔 힘들어요." -
667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05:43다음에 돌리면 되니까요 무리해서 멀티 안 해주셔도 돼요
-
668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07:57꾸?
-
669 케이시주 (CdILug4De2) 2021. 10. 26. 오전 1:08:11으윽 케이시주 자러감.. 답레는.. 내일......ㅇ<-<
-
670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10:11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시주
연우주 일상 생각 아직 있으신가요 -
67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1:34천천히 하게 되겠지만 가능해용!
-
672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1:47케이시주 잘자오~
-
673 알데바란 - 애쉬 (Y08pQO9gqc) 2021. 10. 26. 오전 1:13:37하늘이 노랗다. 누군가 담배 한 대만 줬으면 좋겠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슬슬 들어가자고 생각하던 차에 저 멀리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첫 목소리는 모르는 언어기도 하고, 너무 갑작스러워 잘 들리지 않았지만 두번째 목소리는 아주 잘 들렸다. 자신의 고향에선 거의 숨 쉬는 것과 같은 빈도로 쓰이던 F-Word가 들렸으니까. 조금 그리운 기분이었다. 이런 곳에서 그리움을 느끼는 것은 어떨지 싶지만.
"..포상 감사합니다?"
그는 일부러 순진한 척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으며 애쉬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슨 의미인지 충분히 알고 있었지만, 애쉬를 놀리려는 목적이었다. 조금 죄책감 비슷한 것도 심어줄 겸..?
애조씨 입장에서는 꽤나 충격적이었을(어렸을 때부터 봤던 애가 이런 말을 한다고 생각해보자) 말을 한 후에, 그는 태연하게 애쉬의 인사를 받으며 손을 흔들었다.
"안녕 애쉬. 땡땡이 겸 니코틴 보충하러. 정작 니코틴이 없지만."
어색하게 웃는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는 속으로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빈 담배곽을 보여주었을까. 담배를 피고 싶었는데 담배가 없어서야...
"...혹시 담배 피러온 거면 한대만 줄 수 있어?"
꽤나 익숙한 듯 담배를 줄 수 있냐며 부탁하는 알데바란. 애쉬 입장에선 이것도 꽤나 충겨적인 모습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에게는 꽤나 평범한 일이었다. 사실 평범한 일이 아니어야 하긴 하지만, 그가 담배를 놓고 오는 일이 워낙 잦았으니... -
674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13:52케이시주 주무세요!
으으 캐썰 먹고싶다 -
675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4:56>>674 (알데캐썰 먹임
-
67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15:15안녕히 주무세요! 케이시주!
-
677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15:20케이시주 굿밤~
애조씨 뒷목잡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
67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15:43캐썰을 먹고 싶은 자. 캐썰을 푸시면 자연히 자신의 캐릭터 썰을 냠냠 할 수 있는 거예요!
-
679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16:59>>671 그런가요 그럼 다음에 돌려요
-
68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8:01>>679 호엥 그렇군용. 다음에 시간 맞으면~
-
681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18:25>>675 (에퇫퇫)
연우 캐썰 "주세요"
>>677 알데의 계획대로...(?)
>>678 그렇군요! 그럼 소라 예성이 프로키온 캐썰 주시면 될듯? -
682 신주◆KtQxTILCQM (YtMO/7fJCw) 2021. 10. 26. 오전 1:18:43(자리에 앉으며 안정 되찾아버리기.......)
이번 일상들에도 과연 무수한 특정 1음절 어휘를 찾아볼 수 있네요. 😊 신놈 킹받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
683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9:19캐썰 업서요
-
684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20:03캐썰까지는 아니지만 유우카는 메세지에서 단답으로 대화하는 느낌이에요
-
685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0:17>>681 하지만 캐릭터 썰을 먹고 싶어한건 알데주니까 알데바란의 썰을 풀어야 자기 캐릭터 썰을 먹을 수 있죠!! (네??)
>>682 어서 와요! 신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제가, 제가 죄송합니다. (털썩) -
68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0:40>>684 하지만 아주 훌륭한 정보지요! 유우카의 메시지는 그런 느낌이로군요!
-
687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1:42단답이라도 좋으니 유우카랑 메시지를 나누고 싶네오
-
68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3:48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이가 '신'을 만나면 아주 찰진 분노의 샤우팅을 날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68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4:11그것이 성전..
-
690 신주◆KtQxTILCQM (YtMO/7fJCw) 2021. 10. 26. 오전 1:25:13모두 반갑답니다. 😎 캐썰 조아요...
>>685 사실 신이란 단어가 주요 떡밥인 걸 보고 일부러 캐 이름 '신'을 더 고수한 것도 있으니..... 따지자면 자업자득이랍니다😏
후타바신이든 독고신이든 신(神)이란 이름을 중심으로 비설이 돌아가서 신 떡밥이 나오는 날이면 어쩔 수 없이 웃참 챌린지하게 되어버리지만요. 그래서 비설은 언제 다 정리한담......(다 정리하는 건 이미 포기하고 매우 핵심만 채워넣는 중) -
69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6:24풀만한 썰이 머가 있을까오
-
692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6:35ㅋㅋㅋㅋㅋㅋㅋㅋ (털썩) 저는 정말로 신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나올 것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시선회피) 이건 진짜예요!! 아무튼 우리들도 신이 있으니 저들의 신에게 지지 않을 거예요! 와! 익스레이버!!
-
693 신주◆KtQxTILCQM (YtMO/7fJCw) 2021. 10. 26. 오전 1:26:44>>688 ('신'이 어떤 친구인지 몰라 정작 오너는 짐작을 못하는 중) 앗...앗 어째서죠 매우 궁금한데요(마이크 들이대기)
>>689 ㅋ ㅋ 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성전.......^^ -
694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26:47>>682 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3 우째서
우째서임까
>>684 길게 말해달라고 해보면 어떤 반응일까요?
>>685 아닛...?
알데바란 캐썰... 음 뭔가 알데바란은 영어를 할 때나 한국어를 할 때나 발음이 굉장히 정확하고 알아듣기 쉬울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근데 조금 나른한 톤이라 잘 부각이 안 되는 -
695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27:03정보라기보단 아껴뒀던 tmi지만요 (갸웃)
>>687 네 아니오 같은 식이라 재미는 없는걸요 -
69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7:39>>694 과연. 외국어도 아주 잘하는 알데바란!! (엄지척) 그렇기에 여기까지 와서 경찰 일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요!
-
697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28:16>>696 이제 캐썰 줘요!!!!
-
69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8:42>>697 하나를 말하셨으니 저도 공평하게 하나만 드리도록 하죠! 누구의 것을 원하시죠?
-
69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9:07.dice 1 5. = 4
1.tmi
2.조금 비설스러운거
3.평범?
4.익스레이버
5.- -
700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29:21>>694 '싫어' 혹은 '왜?' 라는 느낌으로 답장이 올거에요
쓰고보니 약간 귀신이랑 위자보드 느낌이네요 (곰곰)
신들의 싸움인가요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알데바란은 아직까지도 소년스러워요 -
70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29:46>>694 외국인 만나면 알데를 내민다.. (끄적
-
702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29:57>>699 (빠른 착석)
>>700 하지만 그런 것이 또 유우카의 특색이라면 특색일테니까요! 그런 것이 또 은근히 귀여운 법이죠! -
703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32:00익스레이버 관련이라~
연우가 익스레이버 스카웃을 받은 이유는 이곳이라면 자신이 있을곳이 있지 않을까. 라고 자기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정확히는 인정하지 못한 이유가 있어오.
그래서 지금 팀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러네오 가감없이 말하자면 썩 좋게 생각하고있진 않아요. -
704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32:12익스레이버..?
>>700 사실 유우카는 귀신이었던 건가요(?)
문득 유우카가 산 자 모드가 되면 길게 답변해줄지 궁금해졌다...
알데바란: 소년스러운 느낌인가?
알데주: 그럴지도..?
>>701 대화는 해주지만 번역을 이상하게 해줘서 놀릴지도요() -
705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32:52썩 좋게 생각하진 않는 거군요 흐음흐음
-
70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33:08>>704 연우도 대화할줄 알아서 갠차나오 >< (?)
-
70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33:50>>703 제가 받은 비설 관련이로군요. 물론 익스레이버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 것 또한 연우의 자유니까요!
-
708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34:24>>706 알데바란: ((어째서 날 내민 거야))
-
709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35:24터지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새 판을 만들어두는 것으로! 전 슬슬 자러 갈 거니까요!
그러니.. .dice 1 3. = 3 -
710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36:23>>698 셋 다 하나씩(드러눕)
-
71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36:44>>705,707 익스레이버 팀, 사람들쪽으로는 요근래 태도만 봐도 알겠지만 잘 지내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건들 스케일이 말이조~
원래 현장에서 한발빼고 타인의 감정에 익숙하지 않은 연우한테는 그냥 과정부터해서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언제나 올바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이것저것 터지다보니 더더욱 그렇죠. 사실 이번 case 3 마지막 리모콘 대치때 받은 스트레스가 짱짱이에요. -
712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37:44연우는 내부의 적이었던 건가요
>>704 사령이라는 느낌이네요
산 자 상태가 된다고 해서 문자가 길어지거나 변화가 생기지는 않아요 오히려 통신이니까 메세지만큼은 산 것처럼 행세 할 수 있는 느낌일까요 -
71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37:44프로키온이라. 프로키온은 의외로 상당히 금수저 집안의 아가씨일지도 몰라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막 아가씨처럼 기품있는 말을 쓴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막 천박하게 말을 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요.
일단은 카페의 오너로서 일하는 것은 굳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냥 가볍게 취미처럼 즐기는 무언가랍니다. 물론 단순히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요! 익스레이버의 서포트를 위해서는 최대한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유리하기도 하고 말이죠. -
714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39:00>>712 흑막이랍니다~
>>713 같은 금수저로서 정략결ㅎ.(끌려감 -
715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39:01((드러눕))
-
716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39:22프로키온이 일상 할 수 있는 NPC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
717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39:34>>715 (드러ㄴ(주금
-
71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39:50>>714 ㅋㅋㅋㅋㅋㅋ MPC라면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NPC라서 유감이에요!
>>715 (이불 씌우기) -
719 애쉬 - 알데바란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39:55순진한 표정으로 포상을 운운하자 불 붙이지 못한 연초가 하마터면 바닥을 구를 뻔 했다. 그의 두 눈이 동그랗게 뜨이고 탄식이 나온다. "맙소사!" 하고는 언어 생활에 조금 더 유의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전엔 욕 하나 할 줄 몰랐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안식년 이전의 사건이 너무 많은 걸 바꿔버렸다. 그는 충격을 받았는지 알데바란의 대답이 돌아오기 전까지 한참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글씨도 삐뚤빼뚤하던 어린 아이가 이런 아저씨 욕을 포상이라고.. 세상 말세다.
"아, 세상에. 니코틴?"
어색한 웃음이 더 어색해졌다. 벌써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다니! 아직도 그의 속에선 크리스마스 캔디 케인과 독일 과자를 보내주면 고맙단 편지를 했던 꼬마가 남아있다. 이젠 세월이 흘러 서로 담배까지 피우게 됐다니,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알 것 같다. 빈 담뱃갑을 물끄러미 바라본 그는 당당한 요구에 잠시 손을 들어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취하곤 안경 너머의 미간을 손가락으로 꾹꾹 주물렀다. "당연히 줄 수 있죠. 그렇지만..아직도 사탕을 받으면 감사인사를 할 것 같은 앤데..맙소사. 내가 너무 늙은 거지.. 그렇지만 어떻게 저 아이가.."
의미없는 혼잣말 뒤로 그는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낸다. "괜찮겠어요?" 하고는 담뱃갑 열고 엄지로 한대 슥 밀어 올렸다. 담뱃갑 보니 붉은 무늬 뒤로 검은 글씨 박혀있고, 아무리 봐도 말보로다. 분명 며칠 전까지는 멘솔로 피웠던 것 같은데 결국 돌고 돌아 담배 버릇은 고칠 수 없었다. 아무리 바꾼다 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존재했으며, 그중 하나가 담배였을 뿐이다.
"독해도 견뎌요. 아저씨 담배 취향이 이런 거라서 어쩔 수가 없네요."
다른건 맛이 안 난다며 그는 짧게 불평했다. "불은 있죠?" 하고 덧붙이며. -
72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0:00>>716 22222222
-
721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40:37생각보다 프로키온 인기가 꽤 있군요? (흐릿) 기계음만 내뱉는 무뚝뚝한 이미지밖에 없었는데!
-
722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41:22>>711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하겠네요 연우...
고양이 치료법 간다(???)
>>712 사령...(장난삼아 유우카와 분신사바 시도하는 알데)
음음... 어렵네요(멍청)
>>713 카페를 젊은 나이에 소유하는 것만 봐도 금수저인게!!
혹시 카페누나는 자기가 프로키온일 때 익스레이버에게 어떤 이미지로 받아들여질지 신경쓰고 있을까요 궁금해졌다 -
723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1:24연우는 매번 사건때마다 프로키온만 찾는걸요.
프로키온 사용률 1위 아닐까요. -
724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42:05프로키온 귀엽자나요 ...
>>717 쓰담쓰담
>>718 아직 안자요~~ 곧 잘것 같기는 하지만요 -
725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42:24프로키온에몽!!!!
애조씨의 욕은 포상인게 당연한 것 아닌가..? -
726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42:55하렘왕인척하는 흑막이었던걸까요 계획범이네요
>>721 그 부분이 좋은거죠 (단호)
오너적으로는 예성 소라보다 0.000012정도 더 좋아해요 -
72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43:13>>722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지만... 만능 컴퓨터 취급 당하는 것은 조금 꺼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매번 그런 건 좀 너네 지휘자와 오퍼레이터에게 물어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 것이 아니라면 딱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안 가지는 편이에요.
>>723 그래서 프로키온이 너네 오퍼레이터나 지휘자에게 물어보라고 늘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예압! -
728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3:44>>724 (부빗
>>726 하렘왕 겸 흑막이조! -
729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44:19>>724 (귀여운건가.)(어딜 봐서?!)(아. 얼굴은 귀엽긴 해!)
>>726 0.000012.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수치까지 나오는 건가요?! 허나 프로키온은 일상이 불가하니 스토리에서 나오는 만담만 즐기면 되는 거예요! (프로키온:(AE 소총 꺼내기)(죽은 눈)) -
73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4:32>>727 히잉 시져시져 프로키온이랑 수다 떨 시간이 그때밖에 없는걸 (?)
-
731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45:05>>722 그다지 어려운 얘기는 아니었는데요 (갸웃) 넷상이니 산 사람인 척 얘기할 수 있다는 거예요
분신사바하면 귀신이 그 자리에서 소설 한 편을 쓸지도 몰라요 -
732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46:16>>729 아쉬운대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소원이라는 형태로 간직하고 있어요 -
733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46:57>>727 만능 컴퓨터가 아니었어(아니다)
그렇군요...(메모메모)
>>731 (이해!)
소설 한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우카 무서워...(?) -
734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전 1:47:12(이거 아무래도 소원권이 풀리는 순간 프로키온 일상을 신청하는 이가 나올지도 모르겠어.)
(흐릿)
일단 저는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735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47:48어떻게 알았지
안녕히 주무세요 캡! -
73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7:48잘자요!
그러고보니 저 소원권 있지 않나요? (몇주동안 잊고있던 사실) -
737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47:50머리랑 눈이 아파서 더이상 못하겠어요 ... 내일 해야지 ...
-
738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48:18애쉬주 그리고 제가 슬슬 자라는 소리를 들어서 내일 잇겠습니다....
야식 가지러 나왔다가 걸렸어요 젱장 -
73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8:26>>737 자고나서 하는거시에요 (꾹꾹
-
74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48:44잘자요 알데주~
-
741 신주◆KtQxTILCQM (YtMO/7fJCw) 2021. 10. 26. 오전 1:51:31
-
742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51:37아니 잠은 안 자요?!
몰폰할 거에요 히히 -
743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52:00(야광봉!!!!)
잘자요 신주! -
744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1:52:41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독고주
-
745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54:19독고 카와이~ 잘자요 신주!
-
746 신주◆KtQxTILCQM (YtMO/7fJCw) 2021. 10. 26. 오전 1:54:41으악 보내지 마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이젠 정말 씻고 누워야 하니까요......😇
모두 굿밤되세요~🌕👍 -
747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전 1:55:03캡틴 쫀밤~ 신주도 쫀밤~ 답레는 늦게 이어두 된다구~ 0.< 그렇지만 애주도..자러감..ㅇ<-< 다들 잘자~
-
748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1:56:36잘자요 애주!
-
74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56:48애쉬주도 빠빠
-
750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58:08애주 캡틴 신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739 (쓰담쓰담) 조금만 놀다 자려구요
연우는 익스레이버 팀을 별로 안좋게 생각한다니 슬프네요 :( -
751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2:01:42>>750 호엥..
-
752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2:02:15>>751 유진이가 너무 들이대서 그런가봐요!!
-
753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2:02:52하지만 생각해보면 자기 직장에 온전히 충성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같은 맥락 아닐까요
-
754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2:07:28음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사실 연우는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거니까요~~ 유우카랑도 일상 해야하는데 ..
-
755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2:08:58>>752 히잉.. 아닌대.. 미어 8 8
>>753 정확히는 사건이 생각 이상으로 빡세서 내가 여기 들어오는게 맞았을까~ 싶은거지 팀 자체가 싫은건 아니니까요.
그냥 익스파 소매치기 이런걸 생각했는데 갑자기 스케일이 건물 붕괴부터 스타트해버리니.. -
756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2:10:36사건 스케일이 좀 많이 크기는 했죠(흰눈)
-
757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2:21:31뭐 이건 연우가 소시민스럽기도 하지만, 안일했던거죵.
그야 건물 붕괴까진 생각하지 못하더라도 각오가 부족했던게 맞습니당 -
758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2:24:23나중엔 각오를 다져서 멋진 경찰 연우가 되는 전개인 거죠?(팝콘 미리 준비)
-
759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2:25:37건물 붕괴를 각오한 사람이 있다면 소라경위 정도 밖에 없을 거에요
-
760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2:30:32자다가 깼네요... ^___T 오늘 저녁에 일상을 구하려 했는데 말이죠~~~~ 다들 휴가때 뭐하려나요? 궁금합니당
-
761 알데주 (RFTzGjDiSY) 2021. 10. 26. 오전 2:34:54사실 오너도 각오하지 못 한 부분...
사민주 어서오세요~~ 다시 주무시는게..!
알데바란은 뭐할지 고민중이에요(?) -
762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2:37:20유우카는 잠시 귀국하려고 했는데요 (곰곰) 사민주 어서와요
-
763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2:37:54알데주도 하이~~~ 곧 자러갈 것 같네용
코스튬을 미리 고민해본다던가? 후후 -
764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2:38:22유우카주도 쫀밤~~
-
765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2:45:28생각해두신 걸까요 사민이 코스튬
-
766 알데주 (qeEeQl7tj6) 2021. 10. 26. 오전 2:51:53사민이 코스튬(흥미)
-
767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2:52:44>>765 사실 아직은 미정입니다 🥲 저번에 키라주께서 악마 코스튬 해달라해주셔서 그렇게 갈까 생각중이긴해요 🤔 유우카주는 생각중인 코스튬 있을까요 ^___^ 개인적으로 유우카는 분위기탓인지 할로윈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해용
-
768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2:56:56>>766 (붙잡) 알데 코스튬도 스포좀 해주시죠 ^~^
다만 일욜 저녁 약속이 있는지라 반쪽짜리 참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 -
769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3:00:36악마 천사민인가요 타천사같은 느낌이라서 좋네요 키라주 센스는 믿음직해요
저도 아직 정해놓은건 없답니다 약간 자동인형스러운 분위기를 내볼까 생각하고 있을 뿐이네요 유우카의 경우엔 365일 할로윈이라 오히려 고민이에요 -
770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3:02:00>>769 365일 할로윈 ㅋㅋㅋㅋㅋ 자동인형 찾아보고 왔는데 오싹하고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어쩐지 모르겠지만 유우까는 고딕풍... 암튼 서양 옛날 옷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중입니다
-
771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3:10:26사람이랑 닮은 물건은 어쩐지 으스스하죠 지금의 유우카는 사람인걸까요 아니면 닮아있을 뿐인 걸까요
사민주는 못 보셨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유우카의 초안은 서양인이었답니다 그런데 어쩌다보니 팀 내 유일한 일본인이 되어버렸네요 -
772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전 3:12:59>>771 제법 심오한 질문이네요 깊게 생각하지 않아서 사람! 이라고 생각했지만... 🤔
허거덩 그런 비하인드가... 유우카주께서 분위기를 잘 살리신걸로!👏👏
저는 슬슬 졸려서 다시 자러갑니다~ 내일 봬요! -
773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전 3:16:16안녕히 주무세요 사민주 할로윈 꿈 꾸세요
-
774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6:52:37오픈해용
-
775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9:07:06조은 아침이에요!!
-
77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0:33:54흐암 미용실 다녀와따요
-
777 유진주 (ENutNJFEyM) 2021. 10. 26. 오전 10:44:52예쁘게 잘 자르고 오셨나요?
-
778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0:49:04본판이 안예뻐서 무리인거 같아요 ^^
-
779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1:06:01에에엥 ... 그런 슬픈 말이라니 8-8) (쓰담쓰담)
-
78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11:42그러게요 슬픈일이에요.. (처량)
오늘은 꼭 일상을 돌리고 말거에요! -
781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1:31:53저도 오늘은 꼭 일상을 ... 바쁘지 않다면!!
-
782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34:22바쁘지 않다면.... 으으 (일거리를 봄)
히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ㅇ -
783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1:43:19저도 일거리가 잔뜩이라 ... (이마짚)
-
784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45:26왜 저는 쉬는날이 없는걸까요.. 11월부턴 일이 하나 더 추가되는데 하아..
-
785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전 11:47:15(쓰담쓰담) 좀 더 힘내보아요 ... 언젠가는 여유롭지 않을까요 ...
-
78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전 11:49:58흑흑인거에요...
-
787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2:07:30쓰담쓰담인거에오 ... 저는 이렇게 바쁘게 산지 좀 되었지만 아직도 적응이 안대..
-
788 동환주 (Wph3Uk0Ins) 2021. 10. 26. 오후 12:23:56갱신!
-
789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12:30:00>>787 바쁜건 아무리 해도 적응이 안대죠.. 같이 힘내는거에요.
>>788 어서와요 동환주~ -
790 동환주 (Wph3Uk0Ins) 2021. 10. 26. 오후 12:31:52네넵 무사히 사건이 끝나서 다행입니다!
-
791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2:35:18동환주 어서오세요~~
-
792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12:37:06다음엔 나이트도 나오니 배틀배틀일까요!
-
793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00:15아마도 그렇지 않을까요! 마구마구 싸우는 느낌으루다가!
-
794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0:26
-
795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1:02:27싸움!
허억 키라주 ㄱㅊ아여? -
796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5:08져 내면에서 백신이랑 세포가 싸우구 있어여!
와! 싸움이다! -
797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10:27허어어 키라주 괜찮으신가요 8ㅁ8
-
798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1:12:00호에에 키라주 이겨라!(?)
-
799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6:41:21다들 좋은 밤이에요~~
-
80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6:46:53쫀밤~?
-
801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6:58:30그리고 갱신하겠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
802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7:10:31어서오세요 캡~
-
80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7:11:10연우주도 유진주도 둘 다 안녕하세요!!
-
804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7:12:14캡틴 연우주 어서오세요! 맛저 하셨나요?
-
805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7:16:48저는 지금 막 퇴근했기에 아직 저녁은 먹지 못했어요. (흐릿) 조금 있다가 먹으려구요! 상황 보고 소라 휴가 일상을 구해볼까 말까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
806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7:19:30저녁은 원래 스킵하는거시에요~
-
80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7:21:24(흐릿) 무슨 소리에요. 저녁은 드셔야죠!
-
808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7:23:01어서오세용! 일상 돌릴까 하는데 자리 비시는 분 계신가요!
-
809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후 7:25:12갱신할게. 저녁 뭐 먹지..🙄
-
810 연우주 (C4REVP5zkM) 2021. 10. 26. 오후 7:26:19두분 어서와용~
-
811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7:26:39>>809 고기
네엡 연우주! -
812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7:27:07저는 저녁을 일찍 먹어서~~ 애주 동환주 어서와요!
-
81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7:31:32어서 와요! 동환주와 애쉬주! 일상은 제가 지금 저녁을 슬슬 먹으러 가야해서 당장은 힘들 것 같네요. 8ㅅ8
-
814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7:32:35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저는 저녁을 먹고 돌아올게요!
-
81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7:34:06네네넵!
-
81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19:19갑자기 노트북의 CPU가 100을 치솟는 일을 당할 때의 기분을 아십니까? (흐릿) 해결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네요! 다시 갱신할게요!
-
817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23:08어서오세요 캡!
-
81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26:15네1 안녕하세요! 동환주!!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
819 알데주 (Nh29Zsh6ZI) 2021. 10. 26. 오후 8:28:02드디어 하루가 끝... 답레 조금 있다 가져올게요~
-
820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28:19저야 평소와 같이 하루를 보냈죠! 밥은 맛있게 먹었고요!
-
821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30:21어서 오세요! 알데주! 하루 수고했어요! 그리고 동환주는 하루를 잘 보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길 바랄게요!
-
822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36:02그리고 동환주가 일상을 구하신다고요? 아직 구하신다면 저랑 해보실래요? 멀티긴 하지만 돌릴 분이 없다면 하나 정도는 더 할 수 있긴 하니까요.
-
823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46:55저도 캡과 돌리고 싶긴 한데...저번에 생각하면 너무 캡하고만 돌린게 아닌가 싶어서요...물론 다른 분들이 괜찮다면 하고 싶지만!
-
824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49:53음. 이미 한참전의 일이니 별 상관없을 것 같지만, 다른 분을 기다려보고 싶다면 그것도 좋겠지요!
-
82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50:41하지만 지금은 사람이 올 기세가 없으니까...한다면 지금 하고 싶네용
-
82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52:31어. 그러니까 돌리고 싶다라는거죠? 저야 상관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
827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54:25저번에는 소라와 돌렸으니까...예성이요!
-
82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56:41그렇다면 선레는 가볍게 다이스로 돌려보는 것으로 하죠! .dice 1 2. = 1 1.저 2.동환주
-
829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56:53제가 선레로군요. 음! 바라시는 상황이 있으실까요?
-
830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58:59음, 동환이가 오랜만에 옷가게에서 옷을 고르던 도중에 예성이와 만나는거요!
-
831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8:59:14음. 알겠어요! 그럼 선레를 가지고 올게요!
-
832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8:59:21동환이 덩치가 덩치인지라 옷가게 점원이 엄청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겠네요 ㅋㅋ ㅋ
-
833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9:02:51"슬슬 겨울 외투나 하나 사둘까."
휴가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날씨는 점점 싸늘해지고 있었다. 아직은 괜찮을지도 모르나 나중에 더 추워지면 지금 이대로는 근무를 서기 힘들어질 것 같다고 판단한 예성은 옷가게에 가서 외투를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다. 요즘은 어떤 것이 잘 나가려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아주 잠시였다. 그냥 적당히 괜찮은 것이 있으면 하나 사면 되지 않을까라고 결론을 내리며 버스에서 내린 예성은 번화가에 도착했다.
역시 익숙한 곳이 좋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익숙하게 발걸음을 옮기며 어느 한 옷가게 앞에 도착했다. 꽤 크기도 크고 종류도 많아 어릴 때부터 늘 이용했던 곳이었다. 보통은 가족들과 함께 오는 편이나 이렇게 혼자 오는 일도 있는만큼 태연하게 안으로 들어서자 단골임을 아는 직원은 천천히 다가와 예성에게 인사했다.
"아. 오늘은 외투나 하나 살까 해서요."
"그렇다면 저쪽 편으로 가보시겠어요? 요즘 잘 나가서 감사겸 세일을 하고 있거든요."
직원의 말을 들으며 예성은 안내받은 장소로 천천히 걸어갔다. 꽤 여러 종류의 외투가 있었고 하나하나 디자인이 깔끔한 게 예성의 마음에 쏙 든 상태였다. 허나 그렇기에 뭘 고를지 바로 선택하지 못하며 예성은 여러 종류의 외투를 둘러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러는 와중 낯익어보이는 뒷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키가 워낙 크니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이런 곳에서 또 만나나. 그런 생각을 하며 예성은 외투는 잠시 내버려두고 그에게 다가갔다.
"...여기서 다 만나네요. 휴가는 잘 즐기고 계십니까?" -
834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9:03:29>>832 당황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그 정도라면 이미 옷가게에서 매물이 없다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흐릿)
-
83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05:24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6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후 9:06:18애주 왜 끝내주는 흡연 타임을 가짐..?
ㅎ..ㅋ............ㅋㅋ....힐링중임.... -
83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9:08:23어서 와요! 애쉬주! 힐링하고 있다고 하니 일단 좋은 거예요!
-
838 유동환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10:49"흐어어..."
남자는 덩치에 맞지 않게 약한 소리를 하며 몸이 움츠라들고 있었다.
아니 정확하게는 옷의 압박에 의해 조여지고 있다고 해야할까?
동환은 슬슬 날씨가 추워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입고 있던 옷이 몇 년이나 되어가기에 슬슬 옷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지금까지는 몇 시간 씩 투자를 하며 옷가게를 찾아다니고 겨우겨우 몸에 그나마 맞는 옷을 찾아 있었으나.
그것도 슬슬 한계가 오고 있었다.
'너무..많이...먹었나?"
배가 나온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다른 곳이 살이 찐 것도 아니었다.
어떻게보면 벌크업이 됐다고 할 수 있기에 무릇 남성이라면 자신해야할 상황이었으나.
이미 왠만한 성인남성은 어린애로 볼만큼의 키와 덩치를 가진 동환에게 있어서는 고역이었다.
"소, 손님..괘, 괜찮으신가..요?"
그나마 옷가게에서 가장 큰 옷을 준비한 점원은 동환의 덩치와 입에서 새어나오는 소리에 겁에 질려 말을 떨었지만.
동환은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그...조금 옷이 작은 것 같긴 한데..나쁘지..않네요 하하.."
그러던 와중 동환에게 있어 아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예성 씨...안녕하십니까...휴가야...흐읍!.. 잘 지내고 있죠." -
839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11:17애쉬주 어서오세요! 힐링 타임은 언제나 좋아용
-
840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9:15:09"......"
자신은 대체 뭘 보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어 예성은 저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저 옷, 잘못하면 찢어지는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예성은 잠시 망설였다. 아니. 쓸데없는 참견인가. 이거. 그렇게 생각을 하며 참으로 크긴 크다고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대체 무슨 성장기를 지녀야 저렇게 될 수 있는건지. 호르몬제라도 잔뜩 투입한 건가. 집안 대대로 체질이 저런 것인가. 그렇게 생각을 할 뿐이었다.
"...괜찮으십니까?"
아무리 봐도 옷이 작아보이는데. 조마조마한 눈빛과 목소리를 내면서 우선 예성은 동환이 괜찮은지의 여부를 물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옷가게에서는 맞는 옷을 살 수 없어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잠시 머리를 긁적이던 예성은 조심스럽게 다시 되물었다.
"옷 사러 오신 것 같은데 여기 옷은 안 맞는 것 같은데... 조금 큰 옷을 파는 곳이... 아니. 애초에 옷은 어디에서 구입하십니까?"
그로서도 조금 호기심이 들었는지 예성은 그렇게 물었다. 그야 자신이 아는 바, 그렇게 큰 옷을 취급하는 곳은 잘 없었으니까. 일단 상대의 키만 해도 어디였던가. 괜히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예성은 가만히 돌아올 답을 기다렸다. -
841 유동환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20:34꽤 두터운 외투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자 동환의 근육 형태가 겉에 다 드러날 정도로 슬슬 옷이 한계를 맞이하고 있었다.
"소, 손님 불편하시면 이제 벗어주세요!?"
점원은 진짜로 옷이 찢어질 기세를 보이자 재빨리 동환을 도와 옷을 벗겨내고.
그제서야 동환은 해방감에 얼굴이 풀리고 제대로 말을 시작했다.
"옷이 생각보다 맞지 않았지만 지금은 벗어서 괜찮네요."
"만약 계속 입었다면 땀띠가 날 뻔했어요 하하."
농담아닌 농담을 한다.
"하아..사실 여기도 몇 일을 꼬박 섬을 돌아다니면서 겨우 찾은 가게입니다. 이 밖에도 수 곳이 있기는 한데...꽤 멀죠."
"그나마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든 옷을 구할 수도 있었지만...그래도 역시 빨리 옷을 구하고 싶어서 옷가게를 찾아와봤습니다."
"결과는 뭐...또 새로운 곳을 찾아봐야 하는 신세가 됐지만요." -
842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9:31:26"...하지만 적어도 이 근방에서는 그렇게 큰 옷이 있는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여기의 옷으로도 충분하니까요."
아무리 봐도 지금 입힌 저 옷도 꽤 큰데. 역시 덩치가 크면 마냥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예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또 사이즈가 맞는 제복을 마련한 소라에게 속으로 감탄사를 보내면서 예성은 아무런 말 없이 가만히 위에서 아래로 눈을 움직여 그의 몸을 확인했다. 피지컬면으로만 보자면 확실히 뛰어나지만 옷을 구하긴 힘들겠다고 생각을 하며 예성은 괜히 머리를 긁적였다.
"그렇다면 그냥 인터넷으로 하는게 좋지 않겠어요? 아니면 휴가니까 그 큰 옷을 파는 가게로 가도 좋을 것 같은데. 어차피 당분간은 출근 안하잖습니까."
적어도 한동안은 휴가인만큼 멀리 가야 할 일이 있다면 어쩌면 지금이 기회라면 기회였다. 그렇기에 예성은 괜히 그렇게 권유를 하면서 핸드폰을 꺼낸 후에 잠시 근처에 큰 옷을 파는 곳이 없는지를 체크했다. 허나 역시 동환이 방금 말한대로 이 근처에는 없는 모양이었는지 딱히 눈에 띄는 정보는 없었다. 정말 진지하게 노트북 앞에 앉으면 더 많은 데이터를 찾을 수 있겠지만 핸드폰인 이상 결국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예성은 괜히 아쉬움을 느끼며 고개를 가만히 저었다.
"...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아무튼. ...큰 옷 찾을 수 있길 바랄게요. 지금 저 옷도 제가 입기엔 훨씬 큰 것 같은데. 그것조차도 안 맞으시면..."
여러모로 고생길이 훤하다고 생각을 하며 예성은 작게 힘내라는 말을 살며시 덧붙였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청해시는 섬이 아니라 육지와 연결된 곳이에요. (흐릿) 설정 잘 확인해주길 바랄게요. -
843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32:27워낙 섬과 같은 묘사니까 지금까지 그런 줄 알았네요!? 제대로 보도록 할게요!
-
844 유동환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37:37"진짜 덩치가 커도 불편한게 많더라구요."
어느세 자신의 예성의 말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일어났던 해프닝들을 하나 둘 씩 흘린다.
"문을 지나가는 데 일일히 고개를 숙이면서 가느라 목이 아플 때도 있고."
"손가락이 커서 핸드폰 만질 때 다른 것도 만져버리는 바람에 다른 창으로 넘어갈 때가 있고."
"심지어, 아예 조폭으로 오해를 받아서 신고까지 받을 뻔했습니다...경찰 신분인데도 말이죠 하하.."
동환에게 있어서는 지금까지 받았던 훈련보다 그러한 사소한 스트레스가 하나 둘 씩 쌓여가는 게 더 안 좋았다.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것도 좀 단순해서 옷도 나름 멋진걸 입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
845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9:38:14궤엥!
-
84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9:39:02어서 오세요! 키라주!
-
847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39:57어서오세요 키라주!
-
848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9:44:03뭐지? 하는 느낌으로 예성은 동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지금까지 있었던 헤프닝. 다른 건 몰라도 조폭으로 오해를 받아서 신고받을뻔 했다는 말에는 예성이 살며시 시선을 회피했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의 흉터를 만지면서 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더더욱 시선을 한쪽으로 향해 그의 모습을 시선에서 치웠다. 너무나 공감되는 소재였으나 그것을 입에 담기엔 여러모로 자신의 상처가 너무 아팠기에 예성은 입술만 꿈틀거릴 뿐이었다. 허나 그렇다고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서 있을 순 없었기에.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조폭이라던가. 조폭이라던가. 조폭이라던가."
고개를 아래로 숙이며 목소리가 가만히 수그러드는 것이 정말로 크게 공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내심 아파하는 것인지 알 수 없었으나 일단 다시 예성은 고개를 위로 들었고 고개를 들어 그를 올려다봤다. 역시 키가 크니 이렇게 올려다볼수밖에 없다는 것에 대해서는 예성도 조금 신기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지만 사이즈가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니면 차라리 주문 제작을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조금 비쌀지도 모르지만 큰 사이즈로 해서 멋진 디자인의 옷을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 쪽이 차라리 그에게는 낫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예성은 나름대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스스로 평가했다. 조금 비쌀지도 모르지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옷이라는 유니크함도 생기지 않겠는가.
"아니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지만, 그건 쉽지 않을테니까요." -
849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9:45:35갱신갱신~
답레 바로 이어올게요~ -
850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9:46:07다시 어서 오세요! 알데주!
-
851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9:48:21다시 안녕하세요 캡틴!
-
852 유동환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49:02"네, 조폭이라던가."
예성의 트라우마 삼연발에 더 붙여 사연발을 완성하고는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동환은 자신을 돌려다 보는 예성을 반대로 내려다본다.
딱히 이것에 대해 무언가 의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객관적으로 볼 때 충분히 사나워보이는 예성이 마치 아이 처럼 올려다보는 것을 사람들은 신기하게 여길 것이다.
"주문제작 말인가요? 확실히 들어보긴 했지만...시도는 생각조차 못했네요."
그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인터넷에 검색을 해서 찾는 것 밖에 없었다.
패션에는 관심이 있었으나 깊게 파고든 것은 아니였기에 주문제작을 해도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는 것도 있었고.
"직접만드는건 절대로 무리입니다. 간단한 뜨개질도 해보지 않았는걸요."
손을 도리도리 저으며 확실한 거부의사를 표하고는 이번엔 동환이 질문을 건넨다.
"그렇다면 예성 씨가 보기에는 저는 어떠한 옷이 어울릴 것 같습니까?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
853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9:49:15어서오세요 알데주!
-
854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9:50:39동환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
855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9:54:02"그렇다면 나중에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없을 땐 주문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니까요."
인터넷에 치면 아마 여러 업체가 나올테니 잘 비교분석해서 골라보라고 이야기를 하며 예성은 고개를 가만히 끄덕였다. 물론 자신은 그런 사이트를 이용해본적은 없었으나 그렇게 어렵진 않을 거라고 그는 지리짐작했다. 설사 어렵다고 하더라도 관계자와 전화라도 하면서, 혹은 문의를 하면서 하면 어떻게든 되는 법이었으니까. 문뜩 자신도 한번 그런 주문제작을 해서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하면서 예성은 오른손으로 턱을 잡고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오른손을 턱에서 때어냈다.
"옷이라."
어떤 옷이 어울릴 것 같은지에 대해서 가만히 생각을 하던 예성은 음- 소리를 내면서 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만히 바라봤다. 무슨 옷이 어울릴 것 같냐는 물음은 아주 간단할지도 모르나, 그 답을 내긴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나름대로 진지하게 생각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예성은 동환을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개인적으로는 좀 산뜻한 분위기의 옷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바바리 코트라던가 그런 것도 좋을 것 같고. 혹은 니트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좀 밝은 색으로 말이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예성은 머릿속으로 그런 옷을 입은 동환을 가만히 바라봤다. 비록 몸은 크고 덩치가 클지도 모르지만 그것에 배해서 그는 꽤 순한 느낌이었다. 물론 화가 나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었으나, 적어도 평소의 모습은 상당히 순둥이라고 생각하기에 예성은 오히려 그런 쪽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나 판단하며 미소를 작게 지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실 본인이 무슨 옷을 좋아하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요." -
856 유동환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00:57"신기하네요! 마침 제가 바바리 코트를 좋아하는데!"
바바리 코트는 입기도 편하며 무엇보다 바람을 잘 막아서 기분이 좋았다.
외형 또한 덩치를 줄일 수 없으나 대신 근육을 가려주기에 사람들의 경계를 덜 사게 만들 수도 있고 말이다.
"그리고 산뜻한 분위기의 옷..확실히 좋네요. 제가 밝은 색을 좋아하니까요."
특히 따뜻한 색깔을 보면 저절로 비슷한 느낌이 들기에 무척이나 좋아했다.
"집으로 돌아가면 바바리 코트를 주문 제작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857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06:45"그렇습니까? 마음에 드는 추천이라면 다행이네요."
어디까지나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두고 이야기한 것이었기에 상대의 취향 여부에 따라선 서로 민망해지는 상황이었을지도 모르는만큼 상대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에 예성은 작게 안도했다. 바바리 코트를 좋아한다는 그 말에 예성은 절로 동환이 바바리 코트를 입는 모습을 떠올렸다. 확실히 덩치가 크니 잘 어룰릴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 예성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언제 새 바바리 코트를 사서 입으시면 사진이라도 한 장 볼 수 있을까요? ...그냥,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물론 거절하셔도 됩니다."
분명하게 거절해도 좋다는 말을 하면서 예성은 외투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여러 색의 외투를 바라보며 예성은 잠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번엔 자신이 동환에게 물어보았다.
"저는 외투를 하나 사러 왔는데 어떤 색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까?"
물론 그것으로 꼭 산다는 법은 아니었으나 상대방의 의견을 묻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그렇기에 예성은 답을 기다리며 다시 고개를 올려 동환의 모습을 빤히 바라봤다. -
858 알데바란 - 애쉬 (IrGRQ1mRoc) 2021. 10. 26. 오후 10:10:25"?"
한참동안 말을 하지 않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릴 뿐인 알데바란. 전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사실 이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었지만 애쉬를 놀리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
"애쉬 안에서 나는 대체 얼마나 어린 거야."
표정에 변화는 없었지만, 어째 말투가 조금 토라진 듯 했다. 그야 자신은 이제 어른인데 아직까지 애 취급을 하고 있었으니까. 애쉬가 자신과 펜팔을 할 때 자신은 굉장히 어린 나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상할 것도 없긴 했지만.
이제 애쉬랑 펜팔하던 과자 좋아하던 꼬마는 구름과자 좋아하는 으른으로 바뀌었습니다. 불만 있습니까 애쉬?
혼잣말에 속으로 이런저런 투덜거림을 하다보니 어느새 애쉬가 꺼낸 담배에 조금 놀란다. 말보로 레드.. 독한 거 피우는구나. 그는 조금 망설이는 손길로 담배 한개비를 집어들며 "이런 거 피우면 오래 못 살아 애쉬." 같은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슬쩍 했을까.
자신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이는 아니었기에 이런 독한 담배는 조금 꺼려지긴 했지만.. 뭐 어쩌겠는가. 얻어피는 입장에서. 비싼 담배 한개비 나눠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는 못 할 망정 불평을 할 정도로 상식없는 인간은 아니었다.
"...불도 없는데."
문득 든 생각에 멈칫거리다가 애쉬를 빤히 바라보았다. 불도 빌려달라는 눈빛... 염치없다고 생각한다면 정답이다. -
859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17:17"물론이죠! 처음으로 입을 때 가장 먼저 보내드릴게요! 아니 오히려 받아주세요!"
기껏 예성이 추천해준 옷이다.
그 장본인에게 먼저 보내지 않는 것은 도리가 아니지 않나.
그리고 예성이 한 코너에서 옷을 구경을 하던 중 동환에게 자신이 어울리는 색이 있을 지 묻는다.
거기에 관해 동환은 솔직히 말한다.
"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예성 씨는 조금 어두우면서 시원한 색이 어울리겠네요."
"가장 무난하게는 검정색이 좋겠지만 거기서 좀 더 색을 추가해서 검푸른색을 입으면 더 맵시가 있어보여요."
"검정색을 제외하면 파란색과 초록색이 어울리겠네요. 가장 이상적인건 청록색으로 보이고요."
"결론을 말하자면 청록색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딱 예성 씨가 떠오르고요." -
860 사민주 (PU11rFFBg2) 2021. 10. 26. 오후 10:23:59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맛있는 저녁을 먹었더니 기분이 좋네요
일단 이시간에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상 구해봅니다 -
861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25:51"..청록색?"
전혀 생각도 못한 색에 예성은 고개를 괜히 갸웃했다. 남색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했으나 청록색이 나올 거라고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탓이었다. 자신에게 그런 색이 어울리는건가?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괜히 그의 미간에 주름이 잡혔다. 그래도 추천을 해줬으니 입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청록색 외투가 있는 곳을 바라봤다.
"저거란 말이죠?"
그다지 입어보지 못한 색이었기에 조금 고민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추천을 해줬으니라는 느낌으로 예성은 직원에게 문의해서 그 색으로 사이즈가 맞는 옷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내 사이즈가 있다는 말과 함께 안 쪽에서 옷걸이와 함께 외투가 나오자 예성은 그 외투를 조심스럽게 걸치면서 거울을 가만히 바라봤다.
확실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의구심을 가득 품으며 거울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예성은 일단 외투를 벗은 후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이며 다시 동환을 바라봤다.
"그렇다면 저는 이 옷으로 해보겠습니다. 기껏 추천해주셨으니... 다른 사람 쪽에서 이상하다는 말이 나오면 한 벌 더 구입하면 되는 거니까요. 안 그래도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의 멤버가 되면서 월급도 높아졌으니."
생명수당이나 기타수당이 조금 더 합쳐져서 월급이 더 오른만큼 이 정도는 무난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예성은 일단 그것으로 해달라고 직원에게 부탁했다.
"추천 감사합니다." -
862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25:55어서오세요 사민주!
-
86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26:38안녕하세요! 사민주! 음. 동환주와 일상을 돌리는게 아니면 멀티 하나 정도는 괜찮지만 여기서 하나 더 늘리면 3멀티가 되고 다른 분들의 기회를 뺏는 것이 되어버리니. 8ㅅ8
다음에 기회가 되면 그때 찔러보겠어요! -
864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28:45헤롱헤롱이에여! 다들 안녕이에여!
-
865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29:47동환주도 캡틴도 좋은 밤~~
>>863 헉 그죵 3멀티면 부담이 되시겠네요 전 괜찮답니다~~~ ^~^
꼭 일상 못 구해도 되니 스루하셔도 좋당~~~ -
866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30:26키라주 안녕하세요~~~~ 백신 맞으셨다 하셨죠?? ㅠㅜ 얼른 컨디션 회복하시길!
-
86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31:26>>865 정확히는 나중에 일상을 돌리고자 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휴가 기간인걸요!
그런 의미에서 키라와 사민이는 휴가 때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알려주세요! (안돼) -
868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31:30키라주 안녕하세요!!
-
869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32:46그리고 키라주도 안녕하세요!
-
870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33:04>>867 흠흠 그죠 그죠~~ ^~^ 세심한 배려 굿~~
사민이는 넷플 보다가 늦잠자버려서 혼나구 잔소리 피하려 친구만난다 구라치고 길을 배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871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10:36:22다들 어서오세요!!
-
872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37:33"네!'
추천을 들은 예성의 얼굴은 조금 찌푸려져있었다.
동환 자신이 보기에는 정말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나 그의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던 걸까?
걱정을하면서도 이내 예성이 점원에게서 청록색의 옷을 받아냈다.
"추천해주신걸 입어주신다니 뭔가 기쁘네요..제가 이런 쪽으로는 한 번도 대화를 해본적이 없어서.."
그리고 예성이 그 청록색 외투를 입자 바로 이거라는 듯이 눈에 확 띄었다.
비록 예성의 겉의 분위기만 보면 어두운 색이 확실히 어울리기는 했으나.
그의 성격을 더불어 생각하자면 청록색 또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스타일에 약간 의구심을 가질 지도 모르나.
익숙해진다면 그만의 상징이 되지 않을까 싶은 동환이었다.
"저야 말로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옷을 고른 후 어디 갈 예정이 있나요?"
-
87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37:55>>870 ㅋㅋㅋㅋㅋㅋ 아니. 부모님! 딸이 경찰 일을 하다가, 어. 목숨을 걸고서 사건을 해결하고 이제 휴가 받아서 늦잠을 자는데 그거 하나 이해를 못 해주시다니요!! 8ㅅ8
-
874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43:04"...그래도 추천해줬는데 모르는 척 넘기면 그건 또 예의가 아니잖습니까."
물론 정말로 엉망인 것이라면 재고해보겠으나 그 정도가 아니면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고 예성은 생각했다. 물론 이게 정말로 어울릴지는 또 별개의 이야기였지만. 나중에 가족에게 보여준 후에 잘 어울리는지를 확실하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카드를 꺼낸 후에, 옷을 결제했다. 커다란 종이가방에 확실하게 집어넣고 그 종이가방을 직원에게 카드와 함께 받으면서 예성은 지갑 속에 카드를 쏙 집어넣었다.
"...일정 말인가요? 아니요. 딱히."
자신의 일정을 묻는 그의 물음에 예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애초에 그냥 외투나 한 벌 사러 나와볼까 싶어서 여기로 온 것이지. 그 이후의 일정이 따로 잡혀있는 것은 아니었다. 별 일이 없으면 그냥 적당히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하며 그는 자신에게 그렇게 물은 동환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러는 동환 씨는 어떻습니까? 바쁘신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물론 딱히 그런 것은 없으리라고 그는 생각했다. 옷을 찾으러 간다고 했지만, 주문제작을 하겠다고 이야기가 바뀌었으니까. 그래도 기왕 질문이 왔으니 자신도 질문을 돌려주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그렇게 질문을 돌려주면서 답을 기다렸다. -
87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43:04뭔가 어디서 많이 보는 가정이네요 ㅋㅋㅋㅋ 사민잌ㅋㅋ
-
876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44:38잼민이의 휴가는... 게이머 라이프네여!
게임하다 시비걸리면 키배떠서 이기구 시베리아 벌판에서 귤이나 까라는 무서운 말 때문에 무고하게 밴도 먹어보다가 이쁜 언니들이 부르면 햄부거 먹으러 가고 쇼핑하고 친구 집에서 놀고 부모님한테 안부전화 보내구여! -
877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45:46아, 또 있네여. 영국에서 평생 정어리파이만 먹으라고도 했네여.
영국엔 정어리파이가 없는데 말이져! -
878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45:53아무래도 ^~^ 엄한 집안 출신에 후레 딸이다보니... ㅎㅎ....
아모튼 다들 휴가다! 라고 하면 본격적으로 노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네요 놀이 공원을 간다든지 바다를 보러간다든지... -
879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47:07"확실히 그렇긴 하지만...그래도 역시 기뻐서요."
정말로 마음에 안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거절을 하면 될터였다.
허나 예성은 동환의 결정을 믿으며 정말로 옷을 결제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동환의 마음에 들기에는 충분했다.
"저도 원래는 옷을 찾아보다가 원하는 게 없다면 바로 집에 돌아갈 생각이었습니다만."
"기껏 예성 씨와 만났는데 괜찮으시다면 저와 같이 식사를 하실 수 있나 싶어서요."
"옷가게를 찾으면서 맛있는 가게도 많이 찾았거든요."
근육덩어리 복근을 팡팡 치며 말한다.
"슬슬 출출하기도 했고." -
880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47:17>>876 정ㅈ어리파이.... 없었던거예요? 편견을 가지고 영국 요리를 본 걸까요 🤔
-
881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0:47:41영국에 정어리 파이 진짜 있는 것 같던뎈ㅋㅋㅋㅋ
-
882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48:28>>876-877 게이머 라이프라. 말 그대로 직장생활 때문에 못하는 게임을 잔뜩 한다는거군요! 그 와중에.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알차게 보내는 것 같은 이미지에요!
>>878 그런 이들도 분명히 있지 않을까요? 다른건 몰라도 일단 바다는 바로 눈앞에 있으니까요! -
883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10:48:29이상한 요리가 영국 요리중에 없을리가 없는데...(?)
-
884 이름 없음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49:55>>880-881 적어도 브리튼엔 없던거 같아여! 웨일스엔 있을지도 모르져! UK는 생각보다 넖으니까여~
-
885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52:30"...식사 말입니까?"
딱히 뒤의 일정은 없었기에 같이 식사를 해도 상관은 없었으나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그의 몸이었다. 졸지에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반 쯤 걱정을 하면서 예성은 바로 대답을 하지 않고 잠시 동환을 빤히 바라봤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의 고민이었다. 기왕 권했는데 나쁠 건 없겠거니 생각을 하며 이어 예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상관없습니다만, 맛있는 가게...라고 하셨는데 어떤 가게입니까?"
일단 그가 말하는 맛있는 가게가 어떤 것인지 정도는 궁금하다는 듯, 예성은 그렇게 질문을 하면서 이 근처에 식당이 무엇이 있었는지를 잠시 떠올렸다. 확실히 이것저것 많이 있었으니 어디로 가도 크게 손해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이어 상관없다는 듯이 미소를 작게 지었다.
"그렇다면 식사 정도는 같이 하도록 하죠. 그렇게까지 말씀하셨으니 안내를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그가 말한 맛있는 식당. 거기다가 배가 출출하다고 하니, 적당히 이상한 곳으로 가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안내를 받을 생각으로 가만히 그를 바라봤다. 그가 앞으로 걸어간다면 그 옆이나 뒤로 천천히 따라서 걸어갈 예정이었다.
"아. 고기집이라면 거절하겠습니다. 기왕 새 옷을 샀는데 냄새가 배겨버리면 곤란하니까요."
문뜩 한 가지 문제점을 떠올리며 그는 그것만은 피해달라는 듯 이야기를 했다. 기껏 새 옷을 샀는데 냄새가 벌써부터 남아버리면 아무래도 조금 속상할 것 같았기에. -
886 이름 없음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52:48>>882 알차게 보내야져! 휴가인데여! 이쁜 언니들 많이 보고 눈호강 할거래여~
>>883 영국 전통음식 중엔 점박이 거시기(진짜 이름임)도 있으니까여~ 비주얼은 그냥 초코칩 들어간 빵이지만여. -
887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0:56:20Q.그래서 소라는 뭐하고 있나요?
A.다들 히어로 영화나 덕질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지난 세 건의 사건을 집에서 분석하고 있답니다. 뭔가 조금 심상치 않다고 느끼면서요. 아. 물론 히어로 영화를 켜둔 상태로요. -
888 키라주 (RvaMX5iJJI) 2021. 10. 26. 오후 10:57:32>>887 역시 리더네여! ㅇ0ㅇ0ㅇ0ㅇ0ㅇ0ㅇ0ㅇ0ㅇ 덕질과 일을 병합하다니!
-
889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0:59:02겨울 바다에서 술먹기... (메모메모)
>>887 과연....... 히어로 매니아답군요라는 답을 하려 했으나 이어지는 말에 숙연해지는 저... 확실히 대형 사건이 팡팡 터지긴 했죠 -
890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11:00:47>>886 ㄴㅇㄱ
세상에는 정말 엄청난 이름들이 많군요.....
>>887 역시 히어로 덕후 소라.. -
891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02:12>>888 사실 리더는 아직 이름조차 나오지 않은 대머리인 누군가래요. (속닥속닥)
>>889 사민주는 누군가와 그 일상을 돌리실 생각이로군요! 관전해야지!! 아무튼 사건이 보통 큰 것이 아니니까요!
>>890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히어로 덕후가 되는건가요?! -
892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02:49예성이 허락의 의미를 고개를 끄덕이자 제대로 각을 잡고 설명을 시작했다.
"네, 자신이 직접 샌드위치를 토핑해서 마음대로 꾸미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토핑에는 고기와 야채는 물론이고 빵의 종류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고 사이즈 자체도 가격에 따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고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식당 측에서 따로 메뉴를 공개를 하기도 하고 채식주의자나 육식주의자를 위한 메뉴가 특히 인상적이죠."
설명을 끝내고 예성이 안내를 부탁하자 동환은 앞장을 선다.
"그럼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동환이 자신이 아는 가게를 향해 걸어가면서 수 분 후 주변 사람들이 소근거리기 시작했다.
"엄마! 저 사람들 키가 엄청나! 서커스 사람이야?"
"와...덩치 좀 보소...이 주변에 뭔가 세력다툼이라도 하러 왔나?"
"형제 치고는 키차이가 어마무시한데..."
워낙 다양한 소리가 나오니 동환은 은근 식은땀을 흘리면서 식당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바로 저기입니다. 물론 냄새도 배지 않을테니 안심하시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어지간히 샌드위치를 더럽게 먹지 않는 이상 더러워질 일도 없으니.
식당에서 식사하기에는 가장 안성맞춤이었다.
-
89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02:52그리고 위에서 다음 케이스에서 나이트가 등장하니까 배틀배틀이 되지 않겠냐는 추측을 한 분이 계시는데.. 사실 여러분들의 선택이에요.
정면으로 싸우는 방법도 있을테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는 분도 계시겠지요. 물론 어느 루트라도 상관은 없음이에요. -
894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03:25히어로 타임!
-
895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1:05:13>>891 아나 ^__T 그렇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일이지요 회식을 하는 것도..? (은근슬쩍 끼워넣기) 일상으로 돌리려면 서사를 나름 쌓아야하지 않을까요??? 일단은 온지 얼마 안됐으니 다들 직장 동료라는 인식이 강해서 흠~~~~
>>893 허거덩~~~ 여러 선택지가 잇나 보군요........ 현명한 선택지를 고르길 바랍니다... (사민이봄)(안봄)
-
896 알데주 (gwAT0qU89M) 2021. 10. 26. 오후 11:05:37>>891 소라는 훌륭한 히어로 덕후니까요(??)
>>893 무작정 대화하려고 해도 해주지 않을테니 한대 맞고 난 뒤에 차분히 대화를 하든 대화(물리)를 하든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중... -
897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07:37"서브XX인가요? 거기?"
설명을 듣자 아무리 생각해도 그 가게 같은데. 그렇게 생각을 하며 예성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 곳이라면 자신도 알고 있는만큼 어쩌면 서로 아는 공통된 가게일지도 모를 일이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일단 따라가보기로 했다. 허나 그렇게 걸어가는 와중 소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예성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실례되는 행동이 아닌가. 적어도 자신은 상관없지만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서커스 사람이니 세력다툼이니 뭐니. 참으로 있는대로 지껄이는 이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살짝 표정을 찌푸렸다.
경찰 수첩을 꺼내는게 좋을까 생각이 잠시. 허나 괜히 일이 더 커지고 복잡해질 거라고 생각하며 예성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저 가볍게 무시하기로 하며, 도착한 가게를 바라보며 예성은 우선 먼저 들어섰다. 확실히 여기라면 냄새가 배길 일은 없을테니 걱정은 없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가만히 메뉴를 바라봤다. 참으로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하나 이런 것은 정해진 메뉴를 먹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가장 무난하게 치즈와 양상추, 피클, 그리고 스테이크가 들어가있는 것을 주문하며 예성은 카드를 꺼내 결제했다.
이어 동환이 결제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주며 예성은 넌지시 그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나쁘지 않네요. 이런 곳이라면 다음에 가족과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지나가면서 보긴 했는데, 직접 오기는 힘들기도 했고. 좋은 곳 추천 감사해요."
확실하게 감사 표시를 하며 예성은 이내 나오는 샌드위치를 받아든 후에 비어있는 자리로 천천히 걸어갔다. 물건을 받으면 여기로 오라는 듯, 가볍게 손짓을 하며 그가 오는 것을 기다리며 예성은 잠시 핸드폰을 체크했다. -
89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09:16>>895 ㅋㅋㅋㅋㅋㅋ 회식이라니! 노래방 회식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님) 확실히 지금 단계에서는 따로 둘이서 술을 먹거나 하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지만 자고로 상판에선 일상을 돌리고자 하면 어떻게든 돌아가는 법이니 사민주도 누군가와 그 일상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고...(속닥)
>>896 시도하는 것은 자유지만 먹힐지는 또 별개인지라. 즈어는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존중합니다. -
899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17:04"역시 xx웨이는 언제 와도 좋네요."
예성의 말에 긍정을 하며 메뉴판을 바라본다.
확실히 다양한 재료가 있는 만큼 동환은 입맛을 다시며 예성에게 웃으며 고개를 숙이고 주문을한다.
"참깨빵을 베이스로...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양배추, 토마토, 피클, 아보카도, 두리안, 양파, 당근, 오이, 칠리, 배추, 올리브, 브로콜리, 치즈, 모짜렐라 치즈, 연어..."
그 밖에도 다양한 식재료를 넣으며 시간이 조금 걸려 어마무시한 양의 샌드위치가 완성이 되고 그걸 가져가 예성이 가리킨 곳에 앉는다.
"마음에 들어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여긴 정말 다양한 재료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으니까 자주 애용을 한답니다."
예성의 감사인사에 쑥쓰러워 하며 동시에 한입에 그 많은 샌드위치를 씹는다.
턱이 빠질지도 모르는 양이었으나 동환은 턱에 한정해서인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유연성이 있어 턱이 빠지지 않고 잘만 먹는다.
"예성 씨도 같이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
900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17:37어떤 선택이든 모두의 힘이 있다면 해쳐나갈 수 있을 겁니다!
-
901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23:04".....?"
지금 자신이 뭘 잘못들었나 싶어 예성은 순간 멍하니 자리에서 동환을 바라봤다. 지금 저걸 다 넣는다고? 만화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 눈앞에서 펼쳐지자 동환의 눈동자가 아주 약하게 흔들렸다. 지금 자신은 생각보다 엄청난 이와 뭘 먹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그는 가만히 볼을 꼬집었다. 아팠기에 아무래도 생시인 모양이었다.
일단 그가 자리에 앉자 예성은 그제야 자신의 샌드위치를 입에 넣었다. 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꽤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내용물을 먹는 도중, 눈앞에서 보이는 한입만 쇼에 예성은 또 다시 자신이 뭘 잘못봤나 싶어 두 눈을 깜빡였다.
"...그렇게 먹으면 안 힘듭니까? 재료 맛이 다 섞여서 맛을 느끼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만."
향과 맛이 무조건 많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닌만큼 오히려 애매한 맛이 되지 않을까 예성은 생각했다. 허나 상대의 취향이 그렇다면야 그것은 존중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예성은 일단 자신의 샌드위치를 먹으며 스테이크의 그 풍미를 조용히 느꼈다.
"턱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람인 이상 그렇게 크게 입을 벌리면 정말로 다칠 수도 있으니까요."
어느 정도는 조절하고 조심하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며 예성은 다시 샌드위치를 한 입 먹으며 동환이 먹는 모습을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봤다. 정말 크게도 먹는구나. 그래서 저런 몸이 유지가 되는건가? 그런 의문을 푸기도 하나 특별히 그 말을 입에 담진 않았다.
"그건 그렇고 일은 좀 맞으십니까? 벌써 사건이 세 번이나 있었는데." -
902 케이시주 (CdILug4De2) 2021. 10. 26. 오후 11:27:06미안해, 캡틴. 지금 몸상태가 말이 아니라 답레는 내일은 되어야 이을 수 있을 것 같아..
-
90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29:57어서 와요! 케이시주! 몸이 안 좋으면 당연히 쉬어야죠! 일상이 아니라!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일단 푹 쉬길 바랄게요! 하루 수고하셨어요!
-
904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31:03"우물우물 꿀꺽, 아니요. 이게 생각보다 그렇게 맛이 느껴지지 않거나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하나하나 씹을 수록 다양한 맛이 퍼지니까 입안이 즐거워지는 걸요."
처음에는 고기의 맛과 질감이 느껴지다가 두번 씹을 때는 야채의 맛이, 세 번째는 해물의 맛이 느껴졌었다.
동환에게 한정해서 그런지느 모르겠으나 적어도 그에게 있어서 이 샌드위치는 충분히 맛있고 포만감이 있었다.
"물론 턱도 조심하고 있죠. 만약 이걸로 턱이 빠졌다면 진작 밥은 못 먹을테니 하하!"
동환은 꼭꼭 씹어먹으며 직장에 대한 예성의 물음에 잠시 생각을 하다 답했다.
"일 자체는 물론 보람이 있습니다. 저희가 힘을 쓴 만큼 그만큼 사람들도 구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이미 시기를 늦어버린 분도, 불행한 사연을 가진 분들도 있었죠...하지만 그러한 일이 있는 만큼 앞으로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생각하는 만큼 청해시에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니...더더욱 이 일을 해야만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네, 저는 이 일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성 씨는요?" -
90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31:44어서오세요 케이시주! 스레는 몸상태가 좋을 때! 즐겁기 위해서 하는거니까 무리하지 마시길!
-
906 알데주 (ZGtDrWau1g) 2021. 10. 26. 오후 11:34:21푹 쉬세요 케이시주...
-
907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36:15(추욱
-
908 알데주 (ZGtDrWau1g) 2021. 10. 26. 오후 11:38:14>>907 (쓰담)
-
909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후 11:39:22갱신해요 반가워요
-
910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40:32어서와요 유우카주~
-
911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1:41:30케이시주 푹 쉬시고 유우카주랑 연우주 어서와용 ~~
-
912 알데주 (ZGtDrWau1g) 2021. 10. 26. 오후 11:41:37유우카주 반가워요!
-
913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42:19유우카주 반가워요!
-
914 예성 - 동환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42:28일에 대한 감상평을 들으며 예성은 크게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고 조용히 말에 귀를 기울였다. 힘을 쓴 만큼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라던가, 시기를 늦어버린 사람은 물론이며 불행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라는 말까지 들으면서 예성은 가만히 동환을 바라봤다. 그리고 그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다. 물론 특별히 감정이 섞여있지 않은 평범한 톤이었다.
"우리들은 앞으로 나가는 이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제 자리에 멈춰서서 치안을 지키고 시민을 지키는 이입니다. 그것만큼은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간다라는 말의 의미는 참으로 제각각이었다. 허나 예성은 그와는 생각이 달랐다. 경찰은 앞으로 나아가는 이가 아니라 뒤쳐지고 그 자리에서 멈춰서 있는 이들을 위해서 그 자리에서 멈춰서서 그런 이들을 지키고 치안을 보호하는 수호자였다. 물론 동환이 말한 앞으로 나아간다는 다른 의미일지도 모르나, 적어도 예성의 생각은 그러했다.
그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지만 딱히 동환의 말을 반대하거나 하진 않았다. 아니. 애초에 그렇게 할 이유가 없었다. 이내 샌드위치를 먹으며 예성은 곧 들려오는 말에 가만히 눈을 감고 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자신도 모르게 왼쪽 뺨의 흉터를 손으로 어루만지다가 입을 열었다.
"솔직히 말해서 힘듭니다."
예성의 목소리는 상당히 단호했다. 보람차다라던가 그런 말과는 확실히 거리가 멀었다. 허나 굳이 정정할 생각은 없다는 듯 예성은 다시 말을 천천히 이어나갔다.
"세 번의 범죄자가 모두 위험한 이들이었고, 동정할 수도 없는 이기적인 마인드로 대형 참사를 일으켰고 앞으로도 그런 일이 더 늘어날지도 모르지요. 솔직히 말해서 제 경찰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보람이나 그런 것보다는 제가 경찰이 된 이유를 떠올리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는 굳이 입에 담지 않으며 예성은 다시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그 크기를 상당히 줄였다. 이어 아무런 말 없이 꿀꺽 삼킨 후에 그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힘들어도 포기하거나 그만둘 수 없는 이유라는게 있는 법이고, 저는 보람보다는 그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물론 동환 씨처럼 보람을 느끼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저로서는 부럽군요." -
915 애쉬 - 알데바란 (YNDFllN1JQ) 2021. 10. 26. 오후 11:42:53대체 이 작은 애가 언제 이렇게 큰 건지! 그만큼의 세월이 지났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프다. 그는 아직도 경찰이 되기 위해 공부하던 학생인 것 같은데 벌써 결혼까지 한 유부남이 됐다. 이제 마냥 애로 봐선 안 되는데 아직도 담배는 커녕 사탕을 더 좋아할 애같다. 그는 한숨 뱉고는 "내가 1년만 젊었어도 넌 갓 성인이었어." 하고 토라진듯한 말투에 작게 웃었다.
"알데는 아저씨 앞에선 아직 한참 아기지. 아마 결혼해도 아기 소리 들을걸?"
그리고는 담배 슥 밀어주니 말보로 레드다. 첫 담배부터 말보로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는 알데바란이 슬쩍 하는 이야기에 눈을 내리깔아 담뱃갑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이제 다섯개 정도 남아있다. 이마저도 오늘 안에 사라질 확률이 컸다. 계속 한글 프로그램이 먹통이 된다는 가정 하에. 그럴 가능성을 아예 떠올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얘기마냥 "그러려고 피우는 거야. 일찍 가면 나야 좋지." 하고 흘렸다. 그 뒤에 바로 "실은 아저씨 학생 때부터 피웠던 거라 못 끊네요. 그래도 10년 넘게 피웠는데 아직 안 죽는거 보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 덧붙이는 걸 보니 농담 같다.
"금연 시도 했던 건 아니지?"
그는 라이터의 불을 켠다. 명 다한 라이터는 몇번의 시도 끝에 기어이 마지막 불 피워내고 제 알아서 꺼져버렸다. 한쪽 팔로 연초 든 팔을 껴안듯 팔짱끼던 그가 잠시 눈 감았다 뜬다. 그 독한 담배 연기 깊게 들이마시는지 한참을. 이제 좀 살겠다는 듯 그가 나직하게 한숨 뱉으며 연기를 재주 좋게 아래로 향하게 뱉는다. 이윽고 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정확하게 마주쳤다. 어쩜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을까. 요즘 애들은 당당하기도 하다. 그는 장갑 낀 손을 까딱였다. 이쪽으로 오라는 뜻이었다.
"이쪽도 라이터가 죽었는데 어쩐담. 알데, 이리 와봐요. 불 붙여줄게." -
916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42:56연우주와 유우카주 둘 다 어서 와요!
-
917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43:11이대론 일상은 무리... 일요일에 약속까지 잡혔다..
역시 답은 선관.. -
918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44:54애쉬주도 어서 오세요!!
-
919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45:27어서와용~
-
920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1:45:59애쉬주 어서와요~~
-
921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후 11:46:29반가워요 다들 애쉬주도 어서와요
-
922 알데주 (ZGtDrWau1g) 2021. 10. 26. 오후 11:46:39애쉬주 안녕하세요!!
-
923 애쉬주 (YNDFllN1JQ) 2021. 10. 26. 오후 11:47:08안...ㅇ<-<
녕~~~ㅇ>-< -
924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1:47:57((드러눕))
-
925 사민주 (oo6Bvr97go) 2021. 10. 26. 오후 11:48:27유진주 어서와요~~~~
-
926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48:42>>924 (스담
-
927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50:05(곰곰(물색
왜 벌써 수요일이. -
928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후 11:50:07다들 한 분씩 오시네요 유진주 어서와요
-
929 유진주 (u0gVG5NlmU) 2021. 10. 26. 오후 11:50:23일 끝내고 왔다요~~ 헤헤 다들 좋은 밤이에요 ><
>>926 (부빗 -
930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51:56유진주도 어서 오세요! 일 수고했어요!
-
931 유우카주 (hQHFWRhv0A) 2021. 10. 26. 오후 11:51:58할로윈 이벤트 이번 주말이었던가요 (곰곰)
-
932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52:07>>929 (부둥
-
933 ◆O5r/SywHNU (eOUiYtH./I) 2021. 10. 26. 오후 11:52:17이번 주말부터 또 스토리 전까지 쭉 이어질 예정인데 따로 공지를 드릴 예정이에요! 지금은 휴가를 즐기시면 된답니다!
-
934 유동환-예성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56:21끄덕
동환은 어떻게 보면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예성의 말 또한 긍정한다.
"네, 저희들은 경찰,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시민을 지키는 존재들이죠. 그렇기에 멈추고 뒤돌아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환에게 있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었다.
그것이 현상이든 생물이든 추상이든 결국 완전히 멈춰있을 수는 없는 법이었다.
설령 그 결말이 정해져있다 하더라고, 그 결말이 안 좋을 지라도 계속 걸어갈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었다.
그러니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
"적어도 그 길 자체를 선택하고 거기에 있는 무고한 이들을 지키는 것이 저희들의 의무니까요."
세월이 흔적이 담긴 예성의 흉터 그리고 그의 말에는 무게가 담겨있었다.
정말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진심을 그대로 말한다.
"저도 괴로울 떄는 괴로워요..설령 지금이 아나더라도 괴로울 떄가 올테고요. 하지만, 사람이라는 건 결국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멈출 수도 있겠죠.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을테고요. 하지만 영원히 멈출 수는 없을겁니다."
"저희들이 당장 눈앞의 사건을 해결한다고 해도 앞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범죄자들과 계속 싸워나가야 겠죠."
"그렇기에 저는 제 자신의 의지로 앞으로 나아가고 싶었어요."
"누구보다 앞으로 나아가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들을 사전에 막고 무고한 이들이 맞을 고통을 대신 맞아가면서 전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 그리고 보람을 느낀다는 것은 거기에 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의 의지로 사람들을 지킨다는 것, 그리고 저 뿐만 아니라 모두가 있다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그러니까...음...예성 씨나 다른 익스레이버 분들과 만난건 저에게 있어서 큰 행운이었습니다 아..이건 좀 오버일려나요?"
"어쨌든 예성 씨가 생각하는 건 무척이나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다 보니 어느세 말이 많아진 동환이었다.
-
935 동환주 (VlmtL4zvFg) 2021. 10. 26. 오후 11:56:40유진주 어서오세요!
-
936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56:54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흘린_눈물이_보석이_된다면
- "병원에 갔다오겠습니다."
자캐의_눈은_무엇으로_빛나나
- "제 눈은 빛나지 않습니다만.."
자캐의_목소리_톤
- 평소엔 가늘고 고운느낌, 다만 원래는 살짝 더 저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연우: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자기 자신이겠죠.. 아무래도.
166 손톱길이는?
길지만 방해는 되지 않을정도.
202 캐릭터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뜻, 호불호,지어준사람 등)
엄마가 지어준거 말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연우: "미용실에 가는편이에요. 귀찮으면 직접 하기도 하지만요."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민간인에게?"
연우: "당연히 구해야죠. 그런 직업인걸요. 그게 올바른거잖아요?"
"미래엔 네 성격과 말투가 어떻게 바뀔까?"
연우: "나빠지지만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오랜만의 진단 -
937 알데바란 - 애쉬 (IrGRQ1mRoc) 2021. 10. 26. 오후 11:57:20"갓 성인이라도 어른은 어른이야." 라며 애쉬를 보던 고개를 홱 돌리는 알데바란. 아, 정말 토라졌나? 그건 아니고 그냥 토라진 척 하는 걸까. 어느 쪽이든 그는 어른치고 아직도 소년티를 벗지 못 했다.
"결혼해도 아기 소리를 듣는 건 끔찍한데..."
진심으로 질색하는 표정을 지었다. 배우자 앞에서 애쉬에게 아기 취급을 받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고개를 양 옆으로 내저었다. 끔찍해..!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자신은 죽기를 선택하겠지. 극단적이긴 하지만, 안 그래도 어차피 수치심에 심장마비로 사망할텐데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다.
실없는 농담을 속으로 하다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는지 애쉬를 빤히 바라봤다. "나는 애쉬가 일찍 가는 건 별론데." 라고, 묻지도 않은 말에 답했다. 유우카도 그렇고 애쉬도 그렇고, 내 주변 사람들은 죽는다는 말을 왜 그리 쉽게 하는 건지. 작게 한숨을 쉬다가 농담 덧붙이자 "나중에 더 나이먹고 병이 올지도 몰라? 예를 들면 피부가 상한다거나." 라며 제 볼을 살짝 쓸어내렸다.
"시도한 적 없어. 애초에 담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담배를 안 좋아하는데 담배를 피운다니, 모순이다. 살면서 재미있는 점은 하기 싫은데 하고 싶은 것이 있고, 그런 상황이 왕왕 발생한다는 점 아닐까. 어찌보면 엿같은 점 같기도 한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눈 앞에서 애쉬가 굉장히 맛있게 담배를 피는 모습이 보인다. 담배를 싫어해도 저런 장면을 보면 담배를 피고 싶어지는게, 어쩔 수 없는 니코틴의 영향이었다.
"여기, 붙여줘."
그는 담배를 물고 애쉬 앞에 다가가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애쉬가 하려는 것이 뭔지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불 붙이기 쉽도록 미리 자세를 취하고선 애쉬를 살짝 올려다봤다. -
938 알데주 (ZGtDrWau1g) 2021. 10. 26. 오후 11:57:53어서오세요 유진주!!
저는 집 가네요! 이따봐요 다듦 -
939 연우주 (/Y.qWF9g.s) 2021. 10. 26. 오후 11:58:25이따봐요 알데주~
-
940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00:41>>936 감성... 따위 용납하지 않는 연우의 답변........ 이과.....(편견맞음)같아요 ㅋㅋㅋㅋ 별 따줘요 하면 ? 무슨 소리예요 제가 s급도 아니고... 할 것 같은 느낌
알데주 이따봬용 -
941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01:18>>940 어 그거 정답...
-
942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01:49(일상 팻말)
(주의점 : 텀 엄청느림)
(휴가선관 팻말) -
943 애쉬주 (k4Z0HobC4w) 2021. 10. 27. 오전 12:02:33알데주 이따 봐~
애조씨야 상대는 애다 정신 똑디 차려라.. -
944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04:26하지만 애조씨도 '애'야. (?)
-
945 예성 - 동환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05:37"당신의 그 마인드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경찰로서 있는 이상, 반드시 거기에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우리들은 치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찰이지.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가 아니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동환의 마인드를 부정할 생각은 없었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테니까. 단지 자신은 생각이 조금 다를 뿐이었다. 물론 범행을 사전에 막을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그럴 수 있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애초에 무슨 방법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범행을 먼저 인지하고 막을 수 있을까? 적어도 예성에게 있어선 불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시그널이 있다면 어떻게든 해결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했으나 세상 만사가 모두 그렇게 편하게 돌아가는 법은 아니었다. 살인은 어느 순간 예고없이 일어나는 법이었고, 이번 사건들도 미리 있을 거라고 예언이 된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난 것이었다. 더 큰 피해를 일으키는 것을 막는 것만 해도 대단한 거라고 생각을 하나 굳이 그 사실을 입에 담진 않으며 예성은 샌드위치를 마저 입에 담았다.
"오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동환 씨가 걷는 경찰의 길이지 않겠습니까? 저는 단지 다를 뿐입니다. 동환 씨가 사전에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저는 더욱 큰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키는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막는 것과 지키는 것. 그것은 명백히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었다. 그가 앞으로 나아간다면 자신은 뒤에서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은 타입이었기에 분명하게 차이를 인정하며 예성은 냅킨을 꺼내 자신의 입가를 천천히 닦아냈다.
"다만 무리하게 움직이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찰이라고 해서 만능은 아니고 하물며 범죄자 익스퍼가 상대라면, 정말 한 순간에 목숨을 잃을 수 있으니까요. 설사 당신이 A급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그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라는 듯, 그의 목소리는 상당히 진지했다. -
946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07:34>>936 진단은 매우 잘 읽었어요! 그 와중에 상당히 이성적인 대답이 한가득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올바른거라. (납득)
>>938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알데주!
일상은 불가능하며 휴가 선관은 굳이 짜고 싶진 않기에! -
947 신주◆KtQxTILCQM (wWQ42Fu13Y) 2021. 10. 27. 오전 12:09:49피...곤....................
-
948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09:50그러고보니 캡틴 보통은 날때의 익스파는 c고 성장하는편인가요?
그것도 재능마냥 편차가 있는지 아니면 많이 쓰면 다 성장하는건가오? -
949 유우카주 (P66HYHOuw.) 2021. 10. 27. 오전 12:09:53알데주 수고가 많으세요
연우주 괜찮으면 찔러봐도 될까요 -
950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0:08>>947 어서와용 (스담
-
951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0:33>>942 허거덩 저도 일상 찾았는데 시간이.... 아마 핑퐁 한번 하고 끝낼 것만 같은 느낌에... 텀도 느릴 것 같구... 그렇네요 돌린지 얼마 안되기두 했구.... (사민 기준) 연우주만 괜찮으시면...
-
952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0:50>>949 일상은 저번에 안될거 같다 하셨으니 선관쪽인가용!
-
953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1:04신주 어서와요~~~!!!
>>951 뒷북이었다!!! 요건 무시해주셔용 -
954 알데주 (0tgJ6.wgZ6) 2021. 10. 27. 오전 12:11:49집집집...(널부랑)
-
955 신주◆KtQxTILCQM (wWQ42Fu13Y) 2021. 10. 27. 오전 12:11:50정말 정신없는 하루였어요... 모두 반갑답니다 😎
>>950 (맞쓰담 -
956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2:05오엥? 혹시 이미 구하고 계셨던거면 사민주가 애초에 차례가 먼저인걸요.
제가 위를 못봤다요.. -
957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2:28>>955 (돌연사
-
958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13:14>>947 어서 오세요! 신주!
>>948 그건 사람마다 달라요. C급으로 처음 각성하는 이도 있고 처음부터 S급인 경우도 있고 그렇거든요. 성장의 여부라면 일단 성장할 수는 있어요. 단순히 많이 쓴다라는 느낌과는 다르지만요. 그래도 활용을 많이 하면 할수록 성장할 가능성이 크긴 하죠? 아무래도. -
959 유동환-예성 (F0asDhfVrs) 2021. 10. 27. 오전 12:13:46"네, 그러니까 히어로가 아닌 경찰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동환은 모든 범죄는 커녕 지금 눈 앞의 범죄다 사전에 막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을 영역.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서 이윽고 추후 누군가가 피해를 받고 있다면 앞장서서 대신 막는 것이라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 예성 씨가 있고 다른 분들이 있기에 익스레이버는 분명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요."
누군가가 앞에 있으면 누군가가 뒤에 있어주니까.
"하하 저도 제 목숨이 아까운 줄 압니다. 절대로 혼자 나서거나 하지 않아요. 저희는 팀이니까요."
시민을 그리고 자신의 뒤를 지켜주는 눈 앞의 동료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
//다음에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
960 동환주 (F0asDhfVrs) 2021. 10. 27. 오전 12:14:03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저는 슬슬 자러갑니다!
-
961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4:26>>956 헉 그래도 찌른건 유우카주께서 먼저 하셔서 U~U 만약 유우카주께서 선관 찌르신거라면 일상 돌리고 싶네!
-
962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4:29>>958 호옥 날때부터 금익스파..
-
963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5:18천사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우유는
바나나 우유~~ 달달한게 좋아 타입... 있다면 바나나 초코 우유를 젤 좋아할 듯...
자캐의_상처를_들쑤실_수_있는_방법은
어... 칼로 예쁘게 찔러보아요... 호호호... 딱히 상처가 없답니당 금방 아물어서... 다만 옆에서 님 무임승차 ㄴㄴ여 하면 찔려서 울상 짓긴 함
자캐가_우는_이유는
잘 웁니다..... 별 거 아닌 걸로 잘 웁니다........... 막 심각하게 우는 건 아니고 만화적 허용으로 맨날 눈물 줄줄 흘리는 느낌의 눈물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천사민:
182 캐릭터의 피부의 특징은?
전형적인 동양인 피부 톤? 딱히 특징이라할건 없습니다 놀랄때 주근깨 같은 홍조는 두드러진 편... 얼굴이 붉은끼가 돈다기보다는 주황끼가 도는 편이라고 생각중
028 한 달에 책은 몇 권 읽나요? 좋아하는 장르는?
.........
웹소설은 잘 읽을 것 같네요 웹소설도 책으로 치면 한두권정도는 읽지 않나... 굳이 굳이 독서하는 타입은 아니네요 영상물을 좀 더 좋아할듯
118 본인이 느끼는 성격과 남들이 보는 성격은 다른가요? 차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본인 = 헐... 나 좀...유능하고... 멋진듯? 자기애 넘치는데 어느순간 으악 난 후레야 ㅠㅠ거리는 자낮됨
남 = 조용... 유순... 그냥 평범한 사람... 근데 일은 좀 대충하는 것 같더라 관심 없는 거랑 관심 있는 거랑 열정의 농도가 다르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윗사람의 실수에는?"
천사민: 절대 모르는 척 합니다. 으음, 딱히 밉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구... 사람이 원래 실수 좀 하고 사는 거죠 뭐...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 주는 제일 큰 애정 표현은?"
천사민: (두뇌 풀가동) 아무래도... 키... 키스? 겨, 격렬한... 키스? (대충 미드를 생각해요)
"꿇어."
천사민: 요즘 같은 세상에 막... 그렇게 인간 존엄성 무시하시고 그러시면 제가 막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고... (슬쩍 너클을 껴요) 다, 다시 말씀해주실래요? 제가 잘못들은 것 같고 그렇네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64 알데주 (yOtAJB0WwE) 2021. 10. 27. 오전 12:15:25집 오니까 부드러운 이불이 절 반겨주네요(행복)
잘자요 동환주! -
965 신주◆KtQxTILCQM (wWQ42Fu13Y) 2021. 10. 27. 오전 12:15:26>>957 힝잉 어서 리스폰하세요
동환주 푹 주무세요~ -
966 알데주 (yOtAJB0WwE) 2021. 10. 27. 오전 12:16:09사민이 뭔가 매우 순한 양 같다가도 너클을 끼는 모습을 보면...(끄덕!)
-
967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6:28동환주 안녕히 줌셔요~~~~
알데주 어서와요 집도착 축하축하~~!! -
968 유우카주 (P66HYHOuw.) 2021. 10. 27. 오전 12:16:42사민주가 먼저 구하셨나요 그럼 저는 관전할게요
-
969 유우카주 (P66HYHOuw.) 2021. 10. 27. 오전 12:17:05알데주 어서와요
-
970 알데주 (rffj9QpYIw) 2021. 10. 27. 오전 12:17:10>>967 감사합니다!(방긋)
-
971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7:18>>963 사민이는 무임승차 하는건가요.. 이럴수가!!
키스.. 격렬한 키스.
(코피) -
972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8:05>>968 헉 배려 감사합니다 제가 뒷북을 쳐서 이래저래 꼬인 느낌인데~~~~!!! ㅠㅠ 감사합니당...
>>966 아무래도 헉 안돼용 ㅎㅎ 기센 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feat.마이멜로디)
고렇담........ 연우주 숄위 일상...? -
973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19:03알데주 어서와요~
우음. 그러면 순서에 맞게 일단 사민주하고 돌릴게요.
텀 괜찮으면 멀티도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넘 길어져도 그러닝. -
974 예성 - 동환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19:18"...아부해도 딱히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만."
계속해서 자신을 높게 평해주는 듯한 그의 말에 그는 그쯤하라는 듯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손으로 제스쳐를 취했다. 그저 정면에서 듣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말이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조금 무안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고. 어느 쪽이건 그만해도 된다는 듯 괜히 제스쳐를 이어나가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숨기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 말이 거짓이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안 그래도 지하철 사건 때 여러분들의 행동페턴이 보고서로 나왔기 때문에..."
눈앞의 그는 어떠했던가. 폭주한 익스퍼를 진정시키겠다고 대화를 걸고 설득을 시도하던 이가 아니던가. 적어도 예성은 그 행동을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할 수는 없었다. 굳이 말하면 이전 연우가 말했던 것과 비슷하게 마냥 좋은 선택이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허나 그렇게 하는 경찰도 있기에, 균형이 맞고 치안이 지켜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예성은 눈을 몇 번 깜빡이다가 동환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저는 다 먹었으니 천천히 드셔도 됩니다."
일단 자신은 다 먹은만큼 조용히 자리를 지킬 생각인지 예성은 다시 입을 꾹 다물었다. 그러다 핸드폰이 울려 잠시 핸드폰을 확인하기도 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아주 짧은 시간을 지키며 예성은 잠시 눈을 감았다.
'부디 동환 씨가 내가 했던 실수를 하지 않기를.'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동환주! -
975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19:20>>671
무임승차 방식으로 지금까지 오너도 이벤트때 날로 먹고 있습니다 (뿌-듯)
아니 키스 정도면 다들 하는 거 아니에요? 줄여서 격키. 라고 하겠습니다 -
976 알데주 (MKOa.RQr7c) 2021. 10. 27. 오전 12:19:47다들 안녕하세요!!
>>972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민이가 더 귀여운 걸지도... -
977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20:08일상 수고하셨어용
>>975 앗 진짜 버스 무임승차 하는줄 아라써요.. -
978 신주◆KtQxTILCQM (wWQ42Fu13Y) 2021. 10. 27. 오전 12:20:18앗 알데주도 집 무사 귀환 축하드려요~~~😎
>>963 달달한 거 좋아하는 사민이... 너무 이미지랑 찰떡이고 잘 어울리는 거 있죠....(주관적) 언뜻 주변에 쉽게 휘둘리는 성싶지만 막진단에서 너클 끼우는 것도 너무나도 갭모에라...지친 사람 가령 신주의 마음을 마치 달래주는 포상과 같은 거 같읍니다....... -
979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20:18캡틴 동환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973 고렇담 휴가니까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알려주심 최대한 따르겠습니다 사민이야 방구석 백수처럼 놀다 쫓겨날 것 같아서.. -
980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20:30>>972 덤벼라요!
-
981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21:10>>963 무임승차 뭐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남과 자신이 평가하는 그런 것이 상당히 다르군요. 그게 또 귀여운 거지만요! 그 와중에 꿇어의 답변이 너무 멋집니다. (엄지척)
-
982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21:50>>979 음 일단 밖에서 만나게 될테니 일단은 길가다 마주치는게 가장 확률이 높긴하겠는데 말이조.
상황은 생각해둔게 없어서.. 사민주는 연우랑 해보고 싶다거나 하는거 업슬까오? -
983 애쉬 - 알데바란 (k4Z0HobC4w) 2021. 10. 27. 오전 12:23:45과연 어른일까? 그도 가끔 애가 아닐까 싶을 정도다. 지금 보이는 행동도 어른스럽고 싶다기엔 거리가 멀어 그는 웃음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눈앞에서 토라진 척 하고 자신이 어른이라 주장하는 청년은 역시 편지 속 글자로도 표정이 다 읽혔던 꼬마가 맞다. 그는 "별로 안 끔찍하니 걱정 말지?" 하고 장난스럽게 툭 뱉었다. 배우자 앞에서 아가라 불려도 그날 불리는 애칭이 늘 뿐이다. 물론 장난기가 심하다면 애칭이 아니라 보기 좋은 놀림감이 되겠지만.
"어머, 피부 상하는 건 싫은데."
그 이전에 눈 감아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연초 태우는 상황에서 이런 생각도 참 뻔뻔하다. 남편 곁 따라가고 싶어 총기자살을 시도했다 동생에게 가로막힌게 1년 전이다. 차라리 폐라도 썩어 당신 곁으로 가면 좋을 텐데.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을 깊은 생각을 뒤로 그는 흐려져가는 연기를 봤다.
"요즘 애들 생각은 이해하기 어렵다니까."
담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공감이 간다. 그도 학창시절 이런 건 나쁘니 피우지 말아야 한다 생각했고, 끔찍하니 하기 싫다고도 생각했다. 그렇지만 막상 잘 피웠다. 연달아 두개비씩 피우는 일이 더 잦았다. 수년간 담배 끊어야지, 하고 생각해놓고 실천도 안 했다. 그와 니코틴은 평생 함께 해야하는 존재였다. 직장인의 필수 영양소는 ANC라 하지 않나. 알코올, 니코틴, 카페인. 그는 이 셋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사회의 종잇장중 하나였다.
"이런 건 어디서 배웠어."
금빛 눈동자가 일순 여러 감정을 담다 차분히 가라앉았다. 어린 것이 벌써 발랑 까졌다고 말하려다 꾹 참았다. 불 없다고 이렇게 맞붙일 생각 하는 내가 돌았지. "하여튼 요즘 애들은." 그는 허리를 숙이곤 고개를 기울이려 했다. 느슨하게 올려묶었던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내려오자 그는 눈을 감았고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쓸어넘겼다. 그 뒤에 할 말은 연초가 모두 막아버렸으니 다행이다.
연초와 연초 끝이 맞닿는다고 해서 바로 불이 붙는건 아니었다. 필터 끝을 물고 빨아들이자 그제야 불 옮겨붙어 끄트머리 타들어간다. 흰 연기 머금고 입 사이로 알아서 퍼지게 내버려두며 금빛 눈 슬쩍 치켜뜨는 듯 싶었다. 그의 두 눈동자가 살살 눈웃음 친다. 떼쓰던 어린아이 보는 양.
"어쩜 늙은이를 이렇게 굴려먹는지 몰라." -
984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24:47>>976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며.... 알데의 일상을 기다려봅니다... ^^
>>977 ....경찰이 그러면 안되지 않을까요..? (반성문 쓰는 상상)
>>978 포인트를 알아주시니 넘 감사하구,,, 세심하신 것,,, 그런 김에 신이의 진단도 기대해봅니다....... 지치셨다면 나중이라도 좋으니.... (구질구질)
>>981 열심히 월급 루팡을 하고 있으니 무임승차 맞지 않을까요? 익스레이버 팀원들이 너무 짱짱해서 한명쯤은 후레여도 괜찮다~~~ ㅎㅎ ^^ (이런 생각이 사회를 병들게 한다 -공익광고협의회) -
985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27:04>>984 아무리 생각해도 사민이는 예성이의 눈치를 은근히 많이 보는게 아닐까하는 뇌피셜이 있어요. (흐릿)
소라;물론 내 스타일은 편하게 편하게 일하자지만 말이야! -
986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27:07>>982 음음~~~~~~~~~~ 고민을 해보고 싶네요 흐으으음 어쩌다 핫트렉스나 아트박스 같은 곳에서 만나서 할로윈 장식같은거 아이쇼핑하는 좋고 뭔가 픽션적 허용으로 망한 상황의 사민을 도와주는 연우도 좋을 것 같구.... 생각하는게 많으면 이렇게 되는 군요 ㅠㅠ
-
987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28:09>>984 오노 제 오타 알데의.... 진단... 입니다.... ^___T
>>985 ㅋ..ㅋ....ㅋ..... 정확...하시네요 아무래도 첫일상에서 무섭다...! 같은 첫인상이 있었죠 좀 긍정적으로 바뀌긴 했는데... 사실 상급자 눈치는 다 봅니다 소라가 좀 널널해서 덜 보는 느낌.. -
988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29:05>>986 저도 쇼핑같은건 생각해봤는데 말이조! 만나서 근처 옷가게라던가 이동할수도 있고 식사도 할 수 있구요!
망한 상황은 어떤거려나요? -
989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29:42>>987 셀린:내 눈치 볼 필요 없다. 볼 필요 없다. 앵무새는 상급자자 아니야. 아니야.
셀린:비스킷 4개 주면 시선 끌어준다. 시선 끌어준다. (이거 아님) -
990 애쉬주 (k4Z0HobC4w) 2021. 10. 27. 오전 12:30:05애쉬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네_품에서_죽고_싶어
> "당신 품에서, 그래도 마지막은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경찰 된 이상 죽을 건 각오했는데, 그래도, 적어도, 당신이랑 같이 있고 싶었는데.."
자캐의_트라우마
> 내가 이거 답하려고 했는데..미안하다 못하겠다.
자캐의_우산은_어떤_우산
> 검은색 장우산..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991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0:06연우는 눈치 안보고 일만하니 균형이 완벽한걸로 치조 (?
-
992 알데주 (MKOa.RQr7c) 2021. 10. 27. 오전 12:30:21알데바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울_때_소리를_참는가
애초에 울 때 소리가 안 나요. 눈물만 뚝뚝 흘리는 느낌.
자캐가_가장_무서울_때는
자기 사람을 건드렸을 때... 사실 사람이든 물건이든 뭐가 되었던 간에 '자기 것'을 누군가 빼앗거나 손상시키면 엄청나게 화냅니다
자캐식으로_당신을_사랑할_수_있어_기뻤어요
알데바란: 널 만나서 좋아했던 일이, 그래도 가장 운이 좋았던 일이야.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알데바란:
336 캐릭터가 생각하는 것은 과거or현재or미래
현재! 과거는 피하고 싶고 미래는 두려워해요.
113 남들에게는 별 거 아닌데 본인은 무서워하는 것은?
귀신이요
아니면 미신이라던가
116 캐릭터의 입의 특징은? (입술 색, 입꼬리, 입술 두께 등)
어려우니 패스할게요(흐릿)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알데바란: 앞에서 끌어주고자 해. 내 마음대로 잘 안 되서 어렵지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알데바란: 그런가? 어디에서?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알데바란: ...몰라. 안 말할래.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993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0:43>>990 으으 찌통 ㅜㅜ
-
994 사민주 (p5jS1JtimM) 2021. 10. 27. 오전 12:30:50>>988 그죠 쇼핑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옷 살펴보는 것도 좋네요 ^~^ 연우 패션쇼...기대합니다... ㅎ ㅎ 망한 상황..... (딱히 생각해둔게 없음) 깜빡하고 지갑을 두고왓다! 라던가 어디 벽에 끼었다던가하는.... 고렇지만 쇼핑 생각하셨다면 그것대로 좋네요! >.0
-
995 신주◆KtQxTILCQM (wWQ42Fu13Y) 2021. 10. 27. 오전 12:31:23>>984 앗.... 신놈 진단은 다음 기회인 걸로 할까요^^...() 절대로 오늘자 간보기 삼아 돌려봤더니 답할 의욕이 나지 않기 때문은 아니고요...아무튼 아님()
-
996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1:43>>992 헤에..
알데 데리고 귀신의집.. 공포영화.. 보러 간다.. (메모 -
997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32:03>>990 아니. 트라우마는..(토닥토닥) 애쉬주. 그런 건 답하지 않아도 되는 거예요!! 8ㅅ8
>>992 음.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상당히 강한거군요! 알데바란! 그리고 3번째는..(납득) -
998 ◆O5r/SywHNU (U7sI8yeJWc) 2021. 10. 27. 오전 12:32:57Q.너는 왜 진단 안하세요? 캡틴아? 대체 하는게 뭐예요?
A.소라와 예성이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즈어는 질문으로 받겠습니다라는 원칙을 지키고자..
Q.비겁한 변명이로군요?!
A.원래 세상사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시선회피) -
999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3:02>>994 일단은 그럼 쇼핑 먼저 해볼까오. 망한 상황은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나는게 없기두하고..
선레만 정하고 이사가조!
.dice 1 2. = 1
1. 저
2. 사민주 -
1000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3:23풔어어킹..
-
1001 연우주 (TPBnsce2i.) 2021. 10. 27. 오전 12:33:581001도 제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