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41084>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SEED - 17.보이지 않는 진실 (1001)
◆O5r/SywHNU
2021. 10. 20. 오전 1:16:30 - 2021. 10. 22. 오후 3: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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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전 1:16:30*본 스레는 다이스가 거의 쓰이지 않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캡틴이 직접 판정을 내리게 되고 특수적인 상황 하에서만 다이스가 쓰일 수 있습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나 기본적인 예의는 꼭 지키도록 합시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캡틴에게 물어봅시다. 혼내지 않습니다!
위키 - https://bit.ly/2UYbsmg
웹박수 - https://bit.ly/3tlQBWP
(이벤트&익명 앓이&캐릭터에게 보내는 익명의 선물(캐입과 오너입 둘 다 가능)등에 사용됩니다.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0시에 공개됩니다. 단 저격성 메시지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14094/recent -
1 유진주 (9rsfGEGji2) 2021. 10. 20. 오후 1:16:30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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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7:23situplay>1596339065>1000 (갑작스러운 무리와 부담 추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거버림)(?)
아무튼... 유진주 답레는 밤~새벽 중에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굽신 -
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8:33(신주가 죽자 슬퍼 죽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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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진주 (9rsfGEGji2) 2021. 10. 20. 오후 1:19:34>>2 답레는 여유 주실때 주시면 됩니다! >ㅁ< 재촉하거나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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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21:11>>3 (이미 죽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업슴...)
>>4 (왠지 답레 쓸 때 여유를 드려야만 할 거 같음)(?) -
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22:22>>5 (심령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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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진주 (9rsfGEGji2) 2021. 10. 20. 오후 1:23:20헉 ... 머릿속에 있던 단어들이 섞여서 나오는 이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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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우카 - 소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24:03아무 일 없이 노래만 듣다 돌아 올 수 있다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테다.
유우카라고 해서 불행을 바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소라가 언급한 '감'이라는게 걸리는 것도 사실이었다.
히어로의 감각 따위가 마치 허황 된 말처럼 들리지만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경찰 일에 종사하며 경위를 달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이.
"아연우씨...일까요."
2인 1조로 움직일 수 있다는 말에 유우카는 위그드라실에서의 기억을 되짚고 있었는지, 한참 뒤에나 그 이름을 입에 올린다.
딱히 긴밀한 사이라거나 소라와 예성처럼 합이 잘 맞는 콤비같은 것은 아니었지만... 이유라면 하나 있었다. 유우카는 제 가슴께에 손을 슬며시 가져가 얹고서 말했다.
"후배거든요... 저의..."
라기보다는 어느샌가 선배가 되어있었을 뿐이었지만.
다만 카페에서의 그녀가 선배라고 부르며 이야기했던 궤변들을, 진심으로 자신이 선배라고 믿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니 선배는 후배를 이끌고 근무에 있어서 앞장서야 한다고. -
9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25:02(심장 폭파)
어흑.. 유우카 너무 보배롭.. (2차 사망) -
10 유진주 (9rsfGEGji2) 2021. 10. 20. 오후 1:25:17((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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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31:52무리하지 않는거에요 독고주
순식간에 두 분이 사망하셨어요 (사망) -
1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33:31트리플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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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33:39아, 예. 여기 시체가 많다구여?
예~ 바로 묻어드릴게여~ 순장으루다가~ (삽질) -
1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35:31좀비 되어서 올라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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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36:25(리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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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36:41>>14 어케 올라왔누! 관뚜껑 누가 안닫은 거에여! ㅇ0ㅇ0ㅇ0ㅇ0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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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진주 (0g.QnE9GJY) 2021. 10. 20. 오후 1:37:18유우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 허어어 ...
>>13 아직 안죽었어요!! -
18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37:19>>15 어서와여 2호기!
아니다, 이번이 세번째인가여? -
19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37:58>>17 유우카 귀여운거 맞져~
머야, 왜 안죽엇서오. (스티븐 시걸) -
20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38:18유우카는 진리에오..
>>18 170번째에용! -
21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1:39:24사실 루프물이었던 건가(아님)
갱신하자마자 유우카가 귀여워서 죽었슴다 -
2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40:14알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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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유진주 (0g.QnE9GJY) 2021. 10. 20. 오후 1:40:56>>19 그렇게 쉽게 .. 죽지아나요!
알데주 어서와요~~ 좋은 오후!! -
2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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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43:17알데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유우카의 인형에는 사망한 오너들의 혼이 깃들어 있다고 해요 -
2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45:09>>24 저건 어떤 영화인거조.. 상상도 안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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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1:50:1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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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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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53:14>>26 영화 킬 빌2 에서
주인공이 관에 갇힌 채 생매장 당했지만 기지의 무술인 촌경을 발휘해서 관을 부수고 탈출하고 있는 장면이랍니다 -
30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1:54:16빌을 죽여라 재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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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54:22>>29 .... (공포
>>28 히이 핵뻔치! -
32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05:32(일상팻말 꽂기) 3멀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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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07:04>>32 (전력을 다한 창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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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14:49>>33 (맞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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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16:16>>34 호엥 ㅠㅠ 주거쪙 (묻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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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18:34>>35 서까지 동행해주시죠(은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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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21:58>>36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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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24:51(부활) 선레는 다이스!! .dice 1 2. = 1
1유진
2연우 -
39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25:12힝 ... 요즘 자꾸 나만 걸려 ... 상황은 어떤게 좋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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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25:22>>37 (철컹철컹)
크아아악 집에 가고싶어요 보내줘 -
41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2:26:20두 분 돌리시는 걸까요 3멀티를 보는 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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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28:42후훗 역시 다이스는 제 편이에요.. 으음 상황이라. 상황은 뭐라도 좋긴한데..
저번 노래방 이후로 한번 돌려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거라. 최근 연우가 의도적으로 피해다닌 느낌으로다가~?
네 맞아요 연우를 괴롭히고 싶을 뿐입니당 (?)
가능하면 가볍게 가볍게? -
4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29:01>>40 제 권한으로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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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31:26>>43 연우주는 신인가?(볼쭈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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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33:16피해다닌다니 귀여워 ... 그럼 어디서 마주치는게 가장 적절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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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34:49>>45 뭐어 계속 피해다닐수는 없다고 본인이 생각할거라 어디서 만나든 알아서 말을 걸테니.
굳이 희망사항을 말한다면 유진주가 원하는 아무 장소~? (?)
>>44 저는 카미사마에요! -
47 키라 - 유진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2:35:51"뭐, 괜히 공무원인게 아니니 그렇긴 하겠죠!
그래도... 좀 심심하다고 해야 할까?
막상 아무 일도 안일어나면 조금 실망스러울 것 같거든요!"
그래도 한가지 유감스러우면서 감사한 것이 있다면 그럴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단 것이다.
경쟁과 대립은 태초부터 모든 생명체에게... 하다못해 식물에게까지 각인된 본능이니까,
그 대립으로 인해 서로가 싸우게 되고, 그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범죄인 것이다.
생존에 있어서 당연한 이치이되 도리에 어긋난 것,
그것을 바로잡는 것이 법이며 그것을 돕는게 경찰이니까.
"하긴... 저희가 늘상 있는 평범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아니고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가진 사람들과 상대해야 하는데, 분명 시간과 노력이 배로 들어가겠죠~"
무엇보다 아직은 일반인들이 모르는 영역의 능력자들이니까, 더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능력을 사용하다 들키기라도 하면 신뢰도는 커녕 괴물이라면서 경계의 대상이 될수도 있으니...
시범단계나 마찬가지인 위그드라실이 잘 해내지 못하면 이래저래 곤란한 일이 많아질 것이다.
"롸?"
싸그리 다 먹어치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금보다 더 경악스러운 눈으로 볼것같은 사람들이었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신경쓰이지 않는지 보란듯이 버거탑을 케이크 자르듯 자르고선 그중 한쪽을 나이프에 꿰었다.
"에이, 당연히 이걸 그대로 먹으면 턱 빠지죠~ 이렇게 하면 별 문제 없잖아요?"
그나마 그런 비주얼이어서 조금은 꼬치로 보일지 모를 일이지만, 어쨌든 단면으로 보이는 구성성분은 영락없는 햄버거였다.
아무리 그래도 패티가 7장이라면 두께가 있는데 그정도는...
들어갔다. 어떻게든 우겨넣은것 같긴 했지만,
"애들 귀엽죠~ 가끔은 악마가 따로 없지만,"
라고 해도 정작 그녀에겐 친동생이 없었다.
하지만 그게 뭐 대수랴, 오히려 동생이 있었다면 타향살이중인 자신에겐 또다른 걱정거리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녀가 가족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건 아니었지만.
"음~ 그런가요? 억지로 먹어서 좋을건 없으니까요~"
정중하게 사양하는 당신을 보고서 잠깐 어깨를 으쓱이곤 다시 다른 조각을 입에 집어넣었다만, 벌써 반절이나 사라져있었다. -
48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35:52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점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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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2:36:08사민주 어서와여~ 안녕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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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36:57>>46 카미사마 절 익스레이버 세계관에 빙의시켜줘요(?)
어서오세요 사민주! 쫀점이에요! -
51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37:21키라주도 알데주도 안녕하세용 히히 좋은 하루 보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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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38:11사민주 어서오세요~
>>50 그건 제가 먼저에요! -
53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38:50연우주도 안녕하세요~~~
일상이 많이 돌아가서 좋아요 ^~^ 구경거리도 늘엇다! -
54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2:39:03좋은 하루를 보낼거 같긴 해여!
발등에 멍은 좀 들었지만! 집 가니까 기쁜거에여! ㅇ0ㅇ0ㅇ0ㅇ!
암 온 어 보트! 암 온 어 쉽! 골드 십! (?) -
55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39:41맞아요 일상 많이 돌아가서 기뻐요
저도 돌려야 하는데(흐릿!)
>>52 그럼 연우주 다음에 제가 갈래요
현생 시트 내립니다 지구캡틴... -
56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40:23어쩌다 발등에 멍이
귀가 축하드려요! -
57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41:07>>54 와아 집이 체고져 마이 홈!
>>55 그러고보니 현생 캡틴은 누굴까요. 정말 죄송하지만 한대 때려보고 싶은데 말이조 (곰곰 -
58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2:41:39사민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키라주도 다치지 말고 천천히 오는 거예요 -
59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42:34>>57 전 현생 오너가 누굴지 궁금해요
캐릭터 디자인 왜 이따구로 했는지 따지고 싶은 -
60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43:07발등에 멍은 어쩌다가???!! ㅠㅠㅠㅠㅠ
현생 시트 엇? 저도 내립니다 ^^ 상판생활이 너무 바빠서 아무래도 현생을.... 하기가 무리가 있는거예요 ㅠㅠㅠ
유우카주도 안녕하세용
히히 이제 답레쓰러가야겠어요 총총 -
6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44:21앗 그런가 오너가 문제인건가! 오너 누구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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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2:44:23우주신 아닐까요 아무래도 (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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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45:07>>60 현생 멀티가 힘드네요... 시트 내립니다...
내릴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요(슬픔) -
64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2:46:21>>61 나와!!!!
현생캡틴과 오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때릴 거에요(진심)
>>62 우주신님을 저주할 수는 없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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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2:47:57SAN 스탯부터 체크해야 할지도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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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2:54:46평소와 별 다를바 없는 평범한 오후. 오늘도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서 주어진 일을 하고 있다. 매일 무슨 할 일이 그렇게 있냐고 물어보면 사실 뭐라도 하는척하고 있는거지, 사실상 그렇게까지 할 일이 많지는 않다. 일하는 시간인데 놀고 있으면 눈치 보이니까. 그렇게 서류라도 훑어보고 있는 와중에 손목시계에 설정해둔 알람이 작게 울린다.
' 순찰 갈 시간이네. '
시간을 확인하고선 근무표를 확인하러 간다. 순찰은 2인 1조라서 파트너와 함께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근무표에 적힌 것을 보니 익숙한 이름이 있다. 오늘 순찰 파트너는 연우씨네. 최근에 나를 의도적으로 피해다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엔 딱 걸려버렸다. 저번 노래방때의 일이 있었으니까 좀 부끄러웠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좀 슬픈 일이었는데.
" 연우씨, 순찰 나갈 시간이에요? "
파트너도 확인했으니 그녀의 책상 앞으로 가서 웃으면서 얘기했다. 혹시나 어색해할까봐 평소와 다른 없는 텐션으로. -
67 사민 - 체슬리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54:47"우, 원래 한국은... 갑자기 이름 말하는 거 실례예요. 외국인이라 모르셨나보다."
사민이 슬쩍 시선을 피했다. 땀이 삐질삐질 흘러나오는 것 같기도 했다. 상대가 외국인인 이상 자기가 한국에 대해서는 더 잘 알테니 배짱 영업 하겠다 이 말이다. 이름은 얼른 사무실 올라가서 좌석에 적힌 이름을 보고 외워도 된다. 아니면 팀원 명단을 봐도 되는 문제고...
"허억, 네에? 저, 저는... 따로 공부하고 있는게 있어서 아무래도 힘들 것 같네요."
...넷플X스라고 들어보셨나. 사민 인생 20년간 자기주도적인 학습이란 거의 없었다. 사민은 입을 에벌레처럼 꿈틀거리다가 체슬리를 힐끗 올려다보았다. '조금... 재수없을지도... 강적일지도... 나보다 유능할지도... 잘못 걸리면 힘들지도...' 왠만하면 좋게좋게 사람을 표현하는 편인 사민도 그 생각을 떨쳐낼 수 없었다. 아무래도 잡담 상대를 잘못 그런게 아닌가 싶다. 이러다가 음료 다 먹고 나갈때는 외국어 스터디 하나 결성해서 의도치 않게 끌려다니게 생겼다.
사민은 잽싸게 자리를 옮겨 자리에 앉았다.
"..."
직장인들끼리 보통 무슨 말을 하더라... 사교성이 썩 좋지 않은 탓에 항상 대화 주제를 찾는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고보니 아일랜드 경찰들은 보통 무슨 일을 해요? 막 비밀요원처럼 정장 빼 입고 킹스맨처럼 전화 부스에서 총 탕탕?"
맞는게 하나도 없다... -
6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2:55:46사민이 일상 볼때마다 느끼지만 룸메같은거 하면 하루하루가 재밌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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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57:45>>68 ㅋㅋ쿠ㅠ 으앙 감사합니다 감사의 눈물 주루룩 흘려버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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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2:59:08저는 이만 밥먹으러 갑니다 ^~^ 꼬일때로 꼬여버린 생체리듬 이대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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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3:00:42>>65 문어처럼 생긴 고대신이 현생의 오너라면(아무말)
다녀오세요 사민주! -
72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02:08".........."
업무에 관해서 깐깐하기 그지없는 그녀였기에 당연히, 이번 스케쥴은 알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이미 준비도 다 끝나있습니다. 그저, 그저 말이죠.. 이번 파트너가 말이죠? 이게 딱히 피하는건 아닌데요?
'아무리 그래도 실례겠지..'
티는 안내려고 해도 노래방 이후로 계속 슬쩍 슬쩍 피했고, 바보가 아닌 이상 눈치챘을 시점.
그녀도 딱히 안좋은 의미가 있어서 피하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부끄러울 뿐이지.
차라리 필름이 완전 끊겨서 기억이 안났으면 좋았을텐데.. 하며 그녀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러네요, 슬슬 움직여볼까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애초에 부끄러워 한다고 남한테 티내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속에서는 엄청난 갈등과 고뇌가 뒤섞여있으니 피했던거라고.. 변명을 하고 있는 마음속의 그녀였습니다.
"-.. ㅇ.... 흠흠."
그러다간, 그녀는 잠깐 생각난게 있어서 당신을 부르려 했으나 허공으로 뭐라뭐라 말로 형성되지 못한 자음을 몇개 뱉더니 헛기침을 했습니다.
왜 이러냐면 일단 이름으로 부르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여기서 또 선배라고 부르면 약속을 어기게 되는건데.
하지만 이름으로 부르는건 좀 그렇고. 가불기(?)에 걸린거죠. -
7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02:28사민주 맛밥 맛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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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유진 - 키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3:15:52" 사소한 일만 일어나기를 바랄 뿐이죠.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건 말그대로 유토피아를 바라는 것이니까. 이상향이라는 것은 결국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모두가 꿈꾸는 곳이 되는 것이다. 누군가 이룰 수 있다면 그곳은 더이상 이상향이 될 수 없다. 그런데 밥 먹으면서 이런 생각까지 해야하는건가? 콜라를 한번 쭉 빨아먹는다.
" 그럼요. 저번에도 들었듯이 우리는 일반인들의 입장에선 괴물에 불과하니까요. "
어쩔 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때 일을 생각할때마다 가슴 한쪽이 쓰라린건 어쩔 수 없나보다. 그들을 지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경찰이고, 경찰들은 모두에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존경받는 직업일텐데. 그래도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때처럼 임팩트가 크지는 않다.
" 그렇게 잘라도 두께는 그대로인데 ... 그게 다 들어가네요? "
내가 예상한걸론 위에서부터 조금씩 덜어서 그걸 썰어먹을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그녀는 그 두꺼운 햄버거 조각을 입에 넣었다. 그것도 한번에 .. 지금 내가 보내는 시선은 비단 나만 그러고 있는게 아니라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 모두가 보내고 있을거다. 아무리 조각이라지만 두께가 있는데 저게 한번에 들어가다니.
" ... 키라씨는 경찰 안하셨어도 왠지 돈 많이 버셨을것 같네요. "
요즘 먹방이라는 컨텐츠가 레드 오션이기는 했지만 이 정도 실력(?)이라면 순식간에 업계 최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 정말 나쁜 애들은 없으니까요. 악마 같아도, 사실 장난의 수위를 조절 못하는 것뿐이고. "
크면서 실수는 한번씩 하기 마련이고 그 실수를 바로 잡아서 두번 다시 실수를 하지 않게 만든다면 그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많은 동생들을 돌봐오면서 짓궂은 장난도 수없이 많이 당했고, 애들이 하는 생각이 거기서 거기인지 1년마다 똑같은 장난은 되풀이 되곤 했다. 이젠 눈감고도 피할 지경이라 애들은 재미 없어했지만 ... 간혹 나 대신 피해를 입는 애들이 존재하곤한다.
" 그래도 제가 돌본 애들은 엄청 나쁘다고 말할 애들은 없었는걸요. 다들 착하게 잘 자라주었으니까. "
이젠 내가 아니라 또 다른 큰아이들이 꼬맹이들을 돌보고 있겠지. 원장님과 자원봉사자분들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우리는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기 때문에 ... 가족들만 해줄 수 있는 일도 분명 존재한다.
" ... 벌써 반이나. "
내가 두입 정도 먹을때 저 거대한 햄버거 탑은 반절이 없어져있었다. 내가 내 능력으로 반절을 날려버렸다고해도 믿을 정도의 속도. 난생 처음으로 내 눈을 의심해야만 했다. -
75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3:21:11내가 부르는 소리에 생각보다 멀쩡히 대답해서 슬슬 그 부끄러움이 다 없어졌나 싶었다. 그녀 입장에선 많이 부끄러울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별 생각 없었고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웠는데. 그래서 피해다니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굳이 먼저 다가가지 않았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도 부담스러울것 같거든.
" 오늘 순찰 루트는 좀 넓어서 순찰차를 타고 이동할 것 같아요. 제가 운전할테니까 챙겨입고 1층 주차장에서 만나요. "
사실 맡은 일이 있으니까 다른 서들처럼 관할구역이 넓거나 하지는 않은듯했다. 그래도 순찰은 보통 순찰차를 타고 이루어지니까, 차키를 받아서 일지를 미리 적어두기 위해서 먼저 움직이려고 했다.
" 불렀어요? "
그렇게 되돌아가려는중에 뒤에서 헛기침 소리가 들려서 뒤를 바라보며 물었다. 무언가 할 말이라도 있는 것일까. 고개를 갸웃하고서 그녀를 바라본다. -
76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3:24:09흑흑, 3일 내내 오도방정 사람들 챙기다보니까 지능이 하락했어여.
몸이 너덜너덜해여. 져도 현생시트 내리면 안될까여?
누가 컴퓨터에 뇌이식 안해준대여? -
77 알데주 (P4Uh32SPi6) 2021. 10. 20. 오후 3:28:12통속의 뇌가 되고싶어요(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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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29:05사람을 헛기침으로 부르다니 일생의 민폐에 적어도 될 수준이네요.
그녀는 한숨을 쉬고는 잠깐 시선을 피했다가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어쨌거나 이제 나가야하는데 말이라도 제대로 해놔야겠죠.
"그.. 죄송해요, 요근래 생각이 좀 정리가 안되서 어쩌다보니 계속 피해다녔으니까."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다고. 그녀는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 앞에서 풀어져본적이 없는데.. 그녀는 최근 너무 안일해졌나 생각도 했었지만.
그건 그거고 일단 사과는 사과라고 생각했기에 고개를 다시 들며 조금 머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일단.. 그럼 내려가 있겠습니다."
선배님. 하고 자연스럽게 나오려던 말을 멈추고. 그녀는 조금 작지만 유진씨.. 하고 덧붙인뒤에 주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 제가 가지고 오는게 나았을지도."
그래야 좀 더 사과하는 의미가 있었을텐데.. 하고 내려가는 와중에 생각났지만 이미 늦은 일입니다. -
79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29:40>>76 제가 해주겠다요!
>>77 다들 통속의 뇌가 좋은건가요 역시 무서운 현대사회.. -
80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3:30:51통속의 뇌는 화장(매력속성) 안해도 되잖아여!
화장(불속성)은 당하겠지만... -
81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3:32:02>>79 같이 해봐여! 통속의 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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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34:03>>80 (듣고보니 확실히..)
>>81 저는 모두를 관리해드릴게요~ -
83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3:46:16" 괜찮아요.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고, 반대 입장이었어면 저도 피해다녔을껄요? "
조금 서운한거야 어쩔 수 없었지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니까. 굳이 사과하지 않았더라도 넘어갔겠지만 고개까지 숙여가면서 사과하니 이젠 뭐가 됐던 괜찮았다. 평소엔 틈이 없는 그녀였으니까 조금 풀어진 모습을 본 것도 나쁘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내가 칵테일을 만들어준게 원인이니까 어느정도는 나에게도 책임이 있기도 하고.
" 차키 수령하고 ... 일지 작성하고 ... "
키 수납함에 들어가있는 차키를 수령하고, 그 아래에 일지를 작성한다. 순찰차는 공동의 재산이니까 사적운행은 엄연히 금지되어있다. 순찰 시간에도 마실거 사러 잠깐 들르는 정도만 어느정도 허락되는 정도. 그렇게 일지를 다쓰고 차키를 빙빙 돌리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연우씨를 손짓으로 부르면서 차 문을 열고 운전석에 자연스럽게 탑승한 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 이름으로 불러주니까 괜찮네요. "
반쯤 장난섞인 어조로 얘기하고선 안전벨트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었다. 돈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 경찰차도 꽤 최신기종인지 시동을 걸때의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 전에 타왔던 것들과는 다른 승차감에 만족하면서 부드럽게 액셀을 밟으며 순찰을 시작한다.
" 그날 많이 마신것 같던데 집엔 잘 들어갔어요? "
분명히 가족이랑 같이 산다고 했던것 같은데 말이에요. -
84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3:47:24>>82 져 그거 뭔지 알아여. 통속의 뇌 하렘이져?
그리고 하렘 주인공이 그 통들 안고 있는 거구! (?)
안돼여! 져를 마기 시스템에 차용해주세여! (??) -
85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52:58"...."
뭐 원래부터 사람이 나쁘지 않은건 알고 있었으니. 그녀는 간단히 괜찮다고 말해주는 당신을 생각하며 주차장에 서있었습니다.
뭐라도 사와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머리를 묶고있던 찰나에 당신이 내려왔죠.
자신을 부르는 손짓에 그녀는 따라 타며 혹시라도 잊은게 없는가 다시 한번 가볍게 체크했습니다.
"읏."
그러나 타자마자 들려온 당신의 농담에 다소 당황한듯 했지만, 그녀는 곧 그러면 다시 안부를거라면서 툴툴 댔습니다.
아아- 아닌데. 또 풀어진거 같네요. 정신 차립시다.
"아.. 그 날, 인가요."
그녀는 순찰이니만큼 주변을 살피다가 당신의 말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들어가긴 했는데, 어머니한테 조금 주의를 받은 정도..?"
그래도 여자애인데 술에 취해서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니면 위험하다던가 하는 가벼운 꾸중이었지만.
아무래도 평소에 그런적이 없으므로 다소 놀라셨던거 같기도 합니다.
"아마 처음이었죠, 그렇게 집에 들어간게." -
8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3:53:37>>84 호에엥 안대여 다 제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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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00:10>>86 져는 졔껀데여?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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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01:29>>87 키라도 키라주도 우주도(?) 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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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09:42>>88 싸우자는 건가여! ㅇ0ㅇ!
정정당당하게 갑빠로 대결해여! 몸통박치기! (?)
아니면 산책해여! 죽을 때까지 산책하고, 지는쪽은 통속의 뇌가 되는 걸루! (??) -
90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4:10:47" 아앗, 안놀릴께요. 제발 그것만은. "
다시 안부른다는 소리에 작게 웃으면서 말했다. 운전중이니만큼 전방주시를 해야해서 바라보진 못했지만 입가에 가득한 미소 정도는 보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처음 만났을때보단 좀 더 친해진 느낌이랄까. 한번에 훅 다가가는 것보단 이렇게 조금씩 다가가는게 그녀 입장에서도 더 좋을지 모른다.
" 혼자 보낸게 걱정이었는데 잘 들어갔다니 다행이네요. 바래다줄까했는데 그 사이에 없어져버리셔서. "
나도 술을 조금 마신 상태라서 시야가 좁아져있었는지 찾았을때는 이미 없어진 뒤였다. 내가 너무 늦게 찾은걸수도 있고 그녀가 그냥 빨리 집에 가버린걸수도 있고. 전화를 해보려고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녀의 번호가 나에게는 없었다. 애초에 출동할땐 무전기가 있으니까 핸드폰 번호 같은건 없어도 되고.
" 그래도 그런 모습도 새로워서 좋았어요. 평소엔 어디 숨어있는 느낌이라. "
빨간 신호에 멈춰서서 그녀를 바라본다. 뭔가 거리를 두는 느낌이 강해서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그날 이후로는 조금 더 쉬워졌다고 해야할까. 물론 그녀 입장에선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되었겠지만. -
9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13:33>>89 호곡 (공포)
이렇게 되면 미인계로 유혹할 수 밖에!! (?) -
92 키라 - 유진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14:55"뭐, 솔직히 그럴만도 하죠? 만화에 나오는 초능력자를 보고 놀라는 평범한 사람들이 괜히 있는게 아니니까,
그래도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어차피 정말 경황이 없는 사람에겐 자신을 위기에서 구원해준다는 것 자체에서 이미 초능력자라고 여기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나이프를 허공에서 빙빙 돌리며 생각에 잠겼던 그녀는 다시 당신에게 시선을 돌려 웃어보였다.
"이정도는 가능한거 아닌가요? 뭐 사실 맘같아선 그냥 베어물고 싶긴 한데, 그러다 칠칠치 못한 사태가 벌어질 것도 같구..."
라곤 해도 그녀는 패티가 4장을 넘어가는건 호기롭게 베어물어본적이 없다. 그정도면 이미 압축을 해도 감당이 안되는건 물론이거니와 먹다가 턱이 빠져도 곤란하니까,
그러면 나을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을수 없게되니 그것만한 고통도 없을 것이다.
"돈이요? 글쎄요... 2차직업은 생각해본적 없는데..."
당신의 말이 대체 어디서부터 비롯된 말인진 알수 없으나 대충 짐작가는 것 하나정도는 있었다.
물론 그걸 그녀가 할지 안할지는 별개의 문제지만,
"뭐... 그렇긴 하죠~
그래도, 이레귤러 하나둘쯤은 있는게 또 이 세상이니까요? 아주 요오ㅡ망한 친구들도 많이 봐왔거든요~"
키득거리던 그녀가 문득 든 생각에 잠깐 풀어진 웃음을 지었다. 좋은 기억인지, 별로였던 기억인지는 표정으로 바로 나오지 않았지만 복잡미묘하다는점은 확실하게 느껴지려나.
"그렇긴 하네요~ 어차피 다들 올곧게 자라기만 한다면, 그 외의 것은 아무래도 좋을 일이죠."
지금은 또 어찌 지내고 있을지, 고향 생각이 나는건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조바심이 나는것도 아니었다.
자신은 그저 지켜보는 역할일 뿐이니까.
"?"
햄버거가 절반이 날아가고, 다시금 남은 조각을 입에 넣으려던 그녀는 무언가 넋이 나간듯 말하는 당신에게 살짝 갸웃해보이다가 이내 빙글거리는 웃음으로 돌아왔다.
"왜요? 햄버거 쌓아놓고 먹는 여자 처음 보시나요?"
당연하겠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니 재차 물어보았다. -
93 체슬리 - 사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4:16:26앗, 정말? 하고 속아버리기에는… 사민의 표정이 너무 솔직했다. 그는 별다른 대답 없이 잠시동안 사민을 빤히 쳐다보았다. 조금도 깜짝 않고 동그랗게 뜬 눈길이 삐질삐질 땀 흐를까 말까 한 옆얼굴에 닿았다. '사실 아니지?' 그런 의미가 여실하게 담긴 눈빛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부담 되는 눈빛을 거두고 픽 웃어버린다.
"그럼 나도 너 천씨라고 부를까? '여어, 천씨', 하고?"
장난으로 해본 소린데 꽤 괜찮은 것 같다. 그래서 그가 사민의 배짱 영업에 속았느냐면, 그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니까 넘기겠다. 그는 주머니에 손 꽂고선 잽싸게 자리로 가는 사민의 뒤를 잽싸게 따라붙어 추궁을 해댔다. "무슨 공부 하는데? 좋은 거 너만 알려고 그래?" 쓸데없이 집요해서 짜증난다……. 사민은 정말로 잡담 상대로 잘못 걸리고 말았다. 진담도 장난처럼 해대니 이 짓이 장난인지 진심인지 구별하기도 힘들었다.
테이블에는 조금 전까지 그가 마시다 만 커피 한 잔이 덜렁 놓여있었다. 그는 뒤따라 자리에 앉고는 제 몫의 마실것을 앞으로 끌어당겼다. 양은 대략 반 정도가 남아 있길래 뚜껑 열고 커피를 들이키려고 했는데, 사민이 하는 말을 듣자 마시려던 컵을 천천히 내려놓는다.
"아─ 그게 뭐야. 대충 비슷한 거 하긴 했는데 킹스맨이랑은 다르지."
색 옅은 눈썹이 좁혀들며 아래로 처졌다. 그는 웃음을 터뜨리고선 휘휘 손을 휘저었다.
"이건 물론 내 경우에 그랬다는 거고 보통은 다른 나라들이랑 크게 다른 건 없어. 대충 동네 돌고, 단속하고, 술 취한 사람 집에 데려다주고, 접수된 신고 처리하고, 뭐 그런 게 가장 기본이고. 부서 따라서 더 자세하게 할 일 나뉘는 거지." -
94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18:50>>91 ㅇ0ㅇ?
[키라주 (??세/독고다이)(미인계 내성)]
[* 이 적을 무찌르기 위해선 매력스탯이 낮아야 한다.] -
95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4:19:40사민이 진짜루... 약간... 옹졸하게 귀여워서(욕 아닙니다 진짜임...!) 재밌어 ^~^ 친구하고 싶음...
답레만 올리고 가볼게~~~~ -
96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19:41"학교에 다닐때는 이름으로 부르라고 자주 들었지만, 사회에 나오고 나서 들은적은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친한 사람이 없었던것도 문제였지만, 보통은 그럴 일이 없는게 일이라는것이니.
그녀는 '그 사람'조차 굳이 이름으로 부르라고 말은 안했었다고 생각하며 눈을 깜박였습니다. 어쩌다보니 부르게는 됐었지만..
잠시 딴 생각을 할뻔했던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당신을 흘끔~ 봤습니다.
"유.... 진씨는 이름으로 불리길 바라는 이유같은게 있나요?"
부르기 싫다는 뜻은 아니었고. 그냥 궁금했기에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다시 전방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 평안한 마을입니다. 요근래 있었던 사건들이 거짓말처럼 느껴지기도 하니..
"바래다.. 준다니, 너무 그러면 위험하지 않아요?"
그녀는 당신의 말에 답하며 눈을 빠르게 깜박였습니다. 친절한게 뭐가 나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잠시 뜸을 들이다가 그녀는 '그러다가 장기가 위험해요' 라며 말했는데. 표정을 보니 농담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자기가 나쁜 사람이면 어쩌려고 그러냐는 의미인거 같네요.
"그래서 술을 먹인거네요.."
그녀는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을 향해 흐응-..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물론 연기지만. -
97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20:29>>94 저 매력 없으니까 괜찮아요!
>>95 옹졸하게 귀엽.. 크윽 너무 맞말이라 반박 불가.. 이따봐요 체슬리주~ -
98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24:38옹졸이 귀엽져!
이따봐여 체리주! (?) -
99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26:07별명이 마구 늘어나는 체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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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27:01>>97 ㅇ0ㅇ?
거짓말하면 안돼여. 성 니콜라스 할배가 선물 안주시구, 대신 크람푸스가 잡아가구, 이빨요정이 이빨 발사로 공격을 하구 그래여! -
10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30:08>>100 저는 거짓말을 안했으니 갠차나여~ (당당)
근데 통속의 뇌 예전에 들었을때 생각한건데요. 누가 컴퓨터에 물 엎지르면 큰일날거 같아서 불안할거 같아용. -
102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4:32:56>>101 홀홀홀~ 거짓말을 안한 착한 아이구나~
그러니 상으로 이빨요정의 동전발사를 주겠네~ (뿌다다다다다다다닥)
그러네여! 근데 보통 그런건 방수처리 되었겠져! -
10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35:24>>102 그러려나요. 하긴 요즘은 백업도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부디 관리자님이 업데이트를 까먹지 않길 바래야겠어요.. -
10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4:45:03가끔 보는 데자뷰가 백업의 증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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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4:47:42>>104 (엄청난 사실에 충격받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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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유진 - 키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4:57:18" 뭐, 그래도 시민들의 존경으로 먹고사는 직업인데 그런 취급은 좀 슬프지 않나 싶어요~ "
물론 우리도 나라의 녹을 먹고사는 입장이긴 하지만 공무원을 할거였으면 경찰보다 쉽고 덜 위험한 직별로 갔을 것이다. 굳이 경찰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명감을 안고 살아간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어보였으니까, 라고 말할 수 있겠지. 시민들을 보호하고 그들로부터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응원이 되어주곤 했다.
" 애초에 그걸 베어물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 같네요. "
입이 위아래로 저만큼 찢어질 수 있는 인간은 귀신말고는 없을 것 같다. 만약 나랑 같은 인간이 저걸 한입에 다 넣는걸 보고 있으면 경외감 이전에 그로테스크함을 먼저 느끼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 확실히 일반적이지 않은 친구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
가령 그 녀석처럼 말이야. 풀어진 웃음을 보이는 키라씨의 얼굴을 잠깐 보고선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며 떠올린다. 나랑 똑같이 자랐음에도 가는 길은 완전히 반대가 되어버린 그 녀석. 나와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랐던걸까 아니면 애초에 우리는 방향이 서로 달랐는데 눈치채지 못했던걸까.
" 키라씨는 아이들 좋아하시나요? 갓난아기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릴 것 없이. 저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
고등학생은 아이들이라고 칭하기엔 좀 덩치가 있는 것 같지만 ... 나에게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나 다름없다. 물론 걔네들한테 이런 얘기해주면 으윽, 하면서 표정을 잔뜩 찡그리겠지만. 그래도 나랑 보고지낸 세월이 길어서 정말 친동생 같은 아이들이다. 그래서 미아가 된 아이들을 보면 걔네들이 겹쳐보여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 팀 사람들에게 동생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네요. "
굉장히 많아서 프레젠테이션 발표 같은 분위기가 될지도 모르지만.
" 음, 햄버거를 그렇게 쌓아두고 먹는 사람을 보는게 그리 쉬운 편은 아니잖아요? "
그러니까 처음 보는 일이라는거다. 지금 주변 사람들 시선도 대놓고는 아니지만 놀라운 시선이지 않은가. -
107 화연주 (A22QWGakHE) 2021. 10. 20. 오후 5:07:03등장! (일상 펫말 꽂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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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5:07:19" 사회에선 생각보다 이름으로 부를 일이 적으니까요. 직급이 있으니까 직급으로 부르는게 더 편할테고. "
사회는 학교와 다르게 누군가를 사귀는 목적이 있는 곳이 아니라 그런게 더 적은게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물론 나같이 이름을 불러달라고하는 특이 케이스도 있는 곳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에게 그렇게 부탁하는 것은 아니다. 유우카는 날 선배님이라고 부르니까. 근데 그건 정말 맞는 호칭이라서 그런거고..
" 일단 서로 동갑인데 선배님이라는 호칭은 안어울릴뿐더러 저는 연우씨랑 친해지고 싶으니까요? "
종국에는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거나 편하게 대하게 되겠지만 .. 동갑인 사람과 먼저 친해지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어린 사람은 어린대로, 나이가 많은 사람은 많은대로 조금은 불편할테니까. 그리고 일부러 거리를 두는게 조금 오기를 불러일으킨 것도 있었고. 하지만 이런건 비밀이다.
" 나중에 그렇게 부르는게 익숙해질때쯤엔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신호가 바뀌자 다시 차를 부드럽게 출발시킨다. 예전에 보육원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가고 데려오기 위해 봉고차를 운전했던 경험 덕분인지 이 정도 차는 능숙하게 운전할 수 있었다. 내가 어릴땐 그냥 걸어다녔는데, 보육원이 좀 외진 곳에 있다보니 위험할까봐 일부러 중고차까지 구입해가면서 셔틀을 마련했었다.
" 일반적인 사람은 저한테 털끝도 못건드릴테니까요. "
시선만 스쳐도 없어질테니까.
" 그리고, 연우씨가 구해주실거 아닌가요? "
장난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엑, 하는 소리와 함께 흔들리는 동공으로 답했다.
" 아니, 그건 제가 먹인게 아닌데요. 그냥 만들었으니까 먹어볼래요? 했을뿐인데 ... "
억울해요 억울해! -
109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5:10:32화연주 어서와요~~~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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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5:11:00화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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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화연주 (A22QWGakHE) 2021. 10. 20. 오후 5:14:2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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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5:19:01"......."
친해지고 싶다는 말에 그녀의 동공이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마침 신호가 바뀌어서 당신이 앞을 보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들켰다면 큰일이지 않았을까요. 그녀는 재빨리 표정을 컨트롤 하며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그냥 사람이 좋든, 예의상 하는 말이든 하겠죠.. 그럼요. 기대하지마
"호칭까지야 그렇다쳐도 친해지고 싶다니.. 보통 동갑이라고 그렇게 말 안한다구요?"
그녀는 진정시킨 마음을 가다듬으며 농담조로 답했습니다.
그리고는 아까 생각한대로 혹시 피곤하거나 하면 자신이 운전해도 되니까 힘들때 말해달라고 덧붙이는것도 잊지 않고.
"달라진다니.."
더 친해지길 원한다는 뜻인지. 그녀는 이것은 잘 모르겠어서 말 끝을 흐렸습니다.
그야 사교성 있다는 사람들의 샘플은 많이 봤습니다만. 그거랑은 또 다른 느낌에 당신의 얼굴을 조금 빤히 쳐다보게 됐는데.
표정을 읽을 수 없어 결국 한숨을 쉴 뿐이었죠.
"제가 같은편일수도 있죠."
둘이서 협공- 이라거나. 그녀는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다시 한번 표정을 컨트롤 했습니다.
"권유한거잖아요~ 아- 무섭네요. 혹시 더 마셨다면 어떻게 됐을지."
농담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진짜 무서웠습니다. 대체 어떤 추태를 부렸을지..
순식간에 안색이 창백해진 그녀는 농담을 그만두고는 마침 눈에 들어온 카페에 시선이 돌아갔습니다.
"으음- 그러면 대신 커피 사주세요."
순찰중이지만 사오는거 자체는 괜찮을테니. -
113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5: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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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5:26:13화연주 안녕이에여~
흑흑, 이제 밥만 먹으면 집갈수 있어서 기부니가 좋네여. -
11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5:28:16진짜 오래 걸리는군여.. 키라주 조금만 더 힘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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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화연주 (A22QWGakHE) 2021. 10. 20. 오후 5:40:08어솨요! 키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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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5:49:45" 흐음 그런가요. 그래도 딱 보자마자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말이에요. "
나라고 모든 사람들한테 친해지자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살아오면서 사람 보는 눈만 늘었는지 내가 거리감을 느껴버리면 상대방이 다가오기 힘들어할때도 많았으니까. 어릴때부터 겪어온 무언의 차별 같은 것들은 사람을 자연스레 눈치만 보게 만들고, 한번 더 거리를 재게 만들곤 했지만 ..
" 우리 사이가 좀 더 가까워졌을수도 있고 .. 여러가지 뜻이 있죠? "
지금도 이름 부르는거 어색해하시고 계시잖아요. 큭큭대는 웃음소리와 함께 얘기한 나는 우회전하면서 슬쩍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내 얼굴을 바라보는 시선에 눈이 마주쳐서 금방 다시 전방을 보긴 했지만. 좀 더 친해져서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있을수도 있고 그녀가 지금의 태도에서 약간은 벗어났을수도 있다. 물론 아닐수도 있겠지만.
" 강제로 먹인건 아니잖아요 ... 애초에 거기서 더 먹으려고했으면 제가 뺏었을꺼에요? "
그래도 정말로 다른 모습을 봤고 그게 좀 귀여웠다는 뜻에서 불만은 없다. 먹였다, 라는 오해를 받는건 좀 그렇긴 하지만 ... 장난식으로 얘기하시는게 아닐까? 라곤 생각하지만 진심이 아니기만 빌 뿐이다.
" 그래요 그럼. "
자연스럽게 카페 앞에 주차를 한다. 경찰차가 다가오자 사람들이 약간 긴장한 기색으로 이곳을 바라보고, 나는 앞에 두었던 가면을 쓰고선 차에서 내렸다. 근데 이 카페 ...
" 여기, 저번에 저희가 공원에 가면서 주문했던 곳이 아닌가요? "
이름은 똑같은데. 이 카페, 프랜차이즈인가? -
118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5:58:37"그런가요..?"
그녀에게 얼마 없는 친구들과는 또 다른 느낌. 아니 어쩌면 비슷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은 다른 느낌.
이럴때는 남에 대해 좀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속으로만 삼키던 그녀는 다시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역시 별 일은 없네요. 매일 매일이 이렇게 평화로우면 좋으련만.
"그러네요, 어쩌면 유진씨하고 이야기도 안 하는 사이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녀는 웃음소리에 이건 아무리봐도 자신을 놀리고 있는게 맞다! 라고 생각해서 언제 그랬냐는듯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당연히 연기였습니다만 그녀의 연기력이 연기력이다보니 무슨 악녀가 말하는 느낌이네요.
"그건 알고있지만, 아무튼.. 원인이 유진씨한테 있는거잖아요."
그 술이 그 정도일줄은 몰랐다며 그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칵테일에 대해 잘 모르니 단순히 그냥 이쁜 술 정도로만 생각했었죠.
그 덕에 요즘 칵테일에 대해서도 공부한 그녀였습니다. 착실하네요.
"그러고보니 학창시절 친구가 경찰차를 보면 잘못도 없는데 긴장한다고 하던데요. 유진씨도 그런가요?"
갑작스럽게 떠오른 옛날의 대화. 그녀는 사람들이 긴장하는걸 보며 당신에게 그렇게 물었습니다.
아, 하긴 경찰이 경찰보고 긴장할리가 없나..?
"어.. 그러게요? 개인카페가 아니었나봐요."
일단 같은 건물은 아니지만, 그녀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어 지식이 늘었습니다. -
119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6:37:58" 이야기도 안하는 사이라니 ... 상처 받을지도 몰라요? "
흑흑, 그렇게 되어버리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는거잖아. 그리고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사실은 솔직히 견디기 어려웠다. 어릴적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것도 그렇고, 솔직히 자기가 싫어하는 상대방이 아니면 그 누구도 미움 받는다는 사실을 즐기기는 어렵지 않을까.
" 사실 그렇게 섞으면 도수가 많이 낮아지기는 하는데 ... 보드카가 도수가 좀 높았나봐요. "
애초에 보드카와 오렌지 주스를 1:2 로 섞는 칵테일이다. 일반적인 40도 정도의 보드카를 사용한다면 만들었을때의 도수는 한잔에 13도 정도. 그러니까 소주를 마시는 것과 비슷해지는거다. 하지만 잔의 크기가 다르니까 그것도 좀 치명적일 수도 있었나 ... ?
" 저도 괜시리 긴장하죠. 뭐라도 잘못했나? 하면서. 경찰이라고 잘못을 안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안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무언가 내가 모르는 일에 연루되었을수도 있고. "
비번일때 사복을 입고서 돌아다니다가 경찰차를 만나면 흠칫하는 경우가 많곤했다. 물론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아는 사람이면 먼저 인사를 건네곤 했지만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는 것만으로도 긴장을 하게 되더라.
" 다른 지역에선 못봤는데 ... 아직 청해시 안에만 있는 프랜차이즈인가보네요. "
가면을 써서 얼굴이 좀 답답하긴 했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느껴졌지만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그녀를 바라보고 물었다.
" 뭐 드실래요? 저는 유자에이드 마실껀데. "
조금 쌀쌀한 날씨지만 목이 좀 말라서 시원한걸 주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연우씨가 고르는 것까지 같이 주문하고, 결제까지 한 나는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한낮이지만 점심시간은 아니라 한가한 카페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
120 사민 - 체슬리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6:44:49천씨...? 천씨....?? 사민은 밥빙기톤으로 되물었다. 당장이라더 어이, 형씨라고 할 것 같은 저 불량한 발음은 무엇인가. 혹시 한국어를 범죄 영화로 배우셨나? 사민은 대답하지 못하고 그냥 눈을 연신 끔뻑였다. 게다가 가장 큰 문제가 뭐였냐, 이 사람의 성조차도 외우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 대충 맥심... 뭐 이런거였던 것 같은데.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후배라든지, 사민씨라든지, 후배라든지, 사민씨라든지..."
조금 울적해진 사민은 받아든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를 빨대로 쪽쪽 빨았다. 당이 얹어지고 나서야 여유가 생긴다. 한층 뻔뻔해진, 그러나 조금은 초조해보이는 얼굴로 사민이 나섰다. "4인 스터디 같은건데 인원이 다차서 선배님은 못 들어오셔요. 월정액 내고 강의...같은 걸 듣는건데 이름을 까먹었어요. 나중에... 아주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일단 당X마켓에서 4인팟을 꾸렸으니 4인은 맞고, 주로 보는 것도 미국 드라마니까 영어 강의라 할 수 있겠다. 그리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진다.
접혀든 눈썹을 보며, 드물게 사민은 제 말을 다시 검토했다. 흐음... 잠깐, 아일랜드인 입장에서는 대충 사무라이 옷 입고 하이얏 칼 휘두르냐는 소리로 들렸으려나? 오마이갓, 리틀 히틀러 이즈 히얼... 잠시 고민하던 사민이 품에서 턱, 커피랑 곁들이면 맛있는 과자를 올려놓고 스윽 밀었다. 모종의 죄책감이 뇌물로 발현된 형태라 볼 수 있다. 그래봤자 탕비실에서 슬쩍 집어온 과자였지만.
"허억, 그러면... 진짜 양복 입고 총쏘고 그랬던거예요?"
대충 듣기로는 평화수호대 뭐시기... 한국의 특수부대 같은 곳에서 근무했다고 들었다. 과연 지존 간지나는 직업이 아닐 수가 없다. 위험성으로 따지자면 결코 절대 네버 하고 싶지 않은 직업이기도 했지만 제3자 입장에서는 궁금한 소재였다. 사민은 의자를 끌고는 목소리를 낮췄다.
"그런 요원들을 위한 최첨단 무기 그런 거 없나요? 립스틱에서 레이저 빔이 나온다거나... 넷플X스에서 많이 봤거든요."
일단, 최첨단 무기는 사민에게도 있다. 사민의 주머니에 큐브의 형태로 얌전히 자리잡고 있으니까 말이다. -
121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6:48:30"... 그러길 원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녀는 상처받을거란 이야기에 마음이 약해져서 그렇게 대꾸했습니다. 왜이러죠 아까부터 너무 풀어져 있는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던 그녀는 도수 이야기에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아마도 분명 그렇게 쎄진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이미 보드카를 마시면서 그녀의 주량이 한계였던게 문제였죠.
"원래라면 이미 한계치였으니까 주더라도 안 마셨을거에요. 그냥, 그런 기분이 들었을 뿐이니까요."
그녀는 보드카를 마시면 숙취가 없길래 평소처럼 시킨건데 회식자리에서 너무 생각이 짧았다고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흐음- 그런가요. 저는 그런적 없어서요. 혹시라도 잘못한게 있다면 지금 말하세요."
동료끼리니까 한번은 봐드릴게요.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또 농담을 하면서 메뉴판을 바라봤습니다.
오늘은 조금 단걸 먹어볼까요..
"저는 다른 지역도 잘 안나가니까요.. 음."
물끄럼- 그녀의 시선은 어느새 메뉴판에서 떠나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정확히는 당신이 쓰고 있는 가면에 향해있었죠. 그야 뭐.. 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눈에 띄네요.
"이건 패션인가요?"
그녀는 담담하게 따뜻한 바닐라 라떼가 좋겠다고 말하고는 또 담담한 표정으로 손을 뻗어서 가면을 살짝-
톡하고 만져보려 했습니다. 아무래도 신경쓰이긴 하죠.. 특이하니까.
"마시고 가고 싶지만 순찰도 있으니 무리겠죠."
물론 겉치레로 이야기하는거고 실제론 그럴 생각도 없는 그녀였습니다만. -
12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6:48:45다시 나타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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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6:49:57ㅎㅎ 잠시 갱신 ^ㅇ^
연우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맛저하시라~~ -
124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6:52:09저도 저녁을 맛있게 먹고 왔지요! 사민주도 맛저! 연우주도 맛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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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6:53:53>>123 (스담
>>124 (스담 -
126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6:59:12유진주 맛난 저녁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쏘 나이스 ^~^ 유진주도 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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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7:05:09" 저도 그럴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
이건 비단 연우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내가 미움을 받아도 되는 사람은 아직까지 평생에 한명뿐이다. 지금보다 훨씬 어릴때 발버둥칠 힘을 전부 다 써버린 탓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발버둥칠 힘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미움 받는다면 그 화살을 그저 맞기만 할뿐이다.
" 그래도 그날 되게 귀여웠으니까요. 다신 보기 힘들테니까 비밀로 해둘께요? "
물론 다 같이 있는 장소였지만 제일 가까이에 있던건 나였으니까 내가 제일 잘봤을테다. 조금은 침울해질 것 같은 감정을 환기하고자 활짝 웃으며 얘기하고선 유자에이드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한다.
" 그렇게 연우씨한테 얘기하면 바로 수갑 차는거 아니에요? "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친다. 그러다 가면을 바라보는 시선에 멋쩍게 웃으면서 시선을 돌렸다. 가면, 눈에 띄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 시선은 가면으로 향할테고 안쪽의 얼굴엔 시선이 분산될테다. 원래는 머리도 가리고 싶었지만 그러면 너무 답답해보일까 싶어서 머리는 차마 가리지는 못했다.
" 그냥 얼굴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요. 알아볼까봐. "
가면을 건드리는 손을 굳이 피하지 않고 그녀의 뒤쪽으로 보이는 길거리로 시선을 돌린다. 언제곤 이 가면을 벗을 날이 오겠지.
" 농땡이 피우는건 좋은 행동은 아니지만 ... 시간 내에만 들어가면 되는거 아닐까요? "
그러니까 마시고 가도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뜻이다. -
128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16:12"큰 문제라도 있지 않는한, 괜찮겠죠."
거리감만, 거리감만 유지한다면. 그녀는 속으로 그렇게 되내이면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바라봤습니다.
이제는 그냥 아 순찰돌다가 왔구나~ 하고 이해한듯 아까와 같은 반응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
".... 잘도 그런 이야기를 하시네요."
뭔가 학창시절에 본 남자애 같다며 그녀는 당신의 대사에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분명 분위기는 다르지만.. 대사만 놓고 본다면 비슷했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니길 빌 뿐이네요.
"저라도 동료의 정은 있으니까요."
뭐 정말 심각한것만 아니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그녀는 담담하게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건 진심.
어차피 사람들 잘못 한두개도 없는 사람도 없고, 그녀는 그런것에 영 관심이 없었으므로.. 지금 관심사는 가면이었습니다.
"? 그런가요."
깊게 들어가면 안 될 이야기. 그녀는 수많은 경험으로 인해 그런 생각이 들었기에 손을 거두고 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가면도 씌워보고 싶긴 한데요..
"아뇨, 안됩니다."
그리고 급 정색.
그녀는 당신의 말에 순식간에 태도가 180도 바뀌면서 땡땡이를 원천 차단했습니다.
그녀에게 있어 절대로 물러날 수 없는 선. 그 반응이 가히 프로그램 수준입니다. -
129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7:23:54"연우 씨요? 그럼 근무 대형을 짤 때 참고할게요."
누구의 이름이 나와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선배라고 말을 하는 유우카의 말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는지 소라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뒤이어 소라는 스카웃을 할 때 자신이 체크했었던 서류들을 떠올렸다. 유우카의 경찰 경력과 연우의 경찰 경력을 머릿속으로 비교하자 혼란은 더더욱 커졌다. 눈앞의 그녀가 연우보다 조금 더 경력이 길었던가? 아니었던가? 잠시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던 소라는 이내 아무렴 어때. 라는 결론을 내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생각을 정리했다. 누가 선배건, 후배건 그건 그리 중요한게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한 팀이라는 사실. 그 뿐이었으니까. 애초에 경력도 계급도 이곳에선 그렇게까지 중요하게 따지는 것은 또 아니었으니까.
"사실 노래를 듣는다고 해도 우리들은 스테이지 쪽이 아니라 스테이지가 있는 공간의 문 밖에서 경비를 서야하니, 어쩌면 안 들릴지도 모르겠어요. 하아. 이럴 때 아이돌 노래도 즉석으로 듣고 그러는건데."
말을 마치며 소라는 허공 위에 동그라미를 그린 후에 그 바깥쪽을 손으로 콕 찍었다. 정말로 운이 나쁘면 노랫소리 하나 듣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정말로 아쉬운 것인지 괜히 눈을 감고 한숨을 약하게 한 번 더 내쉬다가 다시 눈을 뜨며 그녀는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거로 보니 유우카 씨는 가끔은 태어난 모국에 돌아가고 싶을 때 있어요? 별 건 아니고... 두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공을 인정받아서 위에서 길게 휴가를 주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우리 팀은 이 나라가 아니라 해외에서 온 분들도 많으시니... 휴가를 조금 유동적으로 길게 끌어올까 싶거든요."
/답레와 함께 갱신하겠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
130 케이시-애쉬 (uFS38Bp.1I) 2021. 10. 20. 오후 7:25:55"그래? 당분이 떨어졌나."
물론 그 잠깐 사이에 당이 떨어졌다고 얼굴색이 급격히 나빠질 만큼 건강이 안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달콤한 뭔가를 입에 집어넣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 건 없었다. 빨대로 한 모금 더 마신 에이드는 그새 연해져 있었다. 시간이 대체 얼마나 지난 거야? 너무 오래 자리를 비우면 꼬리가 밟힐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그의 말대로 표정 관리를 너무 안 한 건지도 모른다. 아무도 상관하지 않는 데서 혼자 있을 때야 그녀가 얼굴을 찌푸리던 펑펑 울어제끼던 거리낌이 없겠지만, 지금은 밖인 데다가 일행도 있는 입장이었다. 그녀는 자신은 괜찮다는 뜻을 담아 미소지어 보이고는 케이크를 입에 넣었다. 어느새 케이크는 절반도 남지 않았다.
음, 이제 괜찮아. 그만한 가치도 없는 일에 속절없이 휘둘리는 건 딱 질색이었다.
"여기선 참아 줘. 현직 경찰이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쫓겨날 순 없는 노릇이잖아?"
장난스럽게 말하긴 했지만, 그녀 역시 상대가 진지하게 담배를 피우려 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 또한 답답하겠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거의 얼음이 녹은 물밖에 남지 않은 에이드를 한 모금 더 마시며 상대가 물꼬를 트길 기다렸다. 불확실한 정보일지라도, 단순한 추측에 불과해도 상관 없었다. 그녀는 상대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
"...정리하자면, 복수의 조력자를 데리고 있는 흑막이 모종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고 있고, 이전의 두 사건은 그 과정에서 뻗어나온 가지라는 거지."
상대의 말이 끝나자 빨대로 잔을 휘저으며 말했다. 범죄자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건 범죄의 역사에 있어서 생각보다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녀 역시 몇몇 케이스에 대해 이미 들어본 바 있었고. 요컨대, 신神이라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그 킹메이커에게 한정된 표현이지, 별도의 종교적 대상이나 익스파 자체를 지칭하는 말은 아니란 소리였다.
이걸 한시름 놓았다고 해야 할까.
"그럼 앞으로도 계속 같은 유형의 범죄가 발생할 거란 소리잖아. 적어도 우리가 그 킹메이커의 진짜 의도를 파악하거나 그자의 계획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까진."
그녀는 얼굴을 찌푸렸다. 많이는 아니고, 아주 살짝만.
"이렇게 되면 미리 사건이 일어나는 걸 막기도 힘들겠네. 정보가 너무 없어."
상대의 말에 의하면 기억은 이미 지워진 상태. 지금까지 발생한 사건의 공통점을 꼽아 보면 사회적 을의 위치에 속한 B급 익스퍼들에게 접근해 현혹하고 랭크업 시켰다는 것 정도지만, 그래봤자 고작 두 건일 뿐이었다. 사회적 을을 노리고 있다고 하기에도, B급 익스퍼를 노리고 있다고 하기에도 아직 데이터가 부족했다. 설령 교집합을 어찌어찌 찾아낸다 하더라도, 누가 범죄를 저지를 준비가 되어 있고 누가 아닌지를 분간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일히 생각을 읽어볼 수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말이지.
...잠깐, 정말 그럴 수 없나? 상대를 향한 그녀의 눈빛이 일순 묘해졌다면 백 퍼센트 기분 탓이다.
"그나저나,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누군 줄 알고?"
설마, 내 생각을 읽은 거야, 자기? 세상에! 짐짓 호들갑스럽게 말했지만 실제로 그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만약 진짜 읽었다 하더라도... 음, 딱히 절대로 못 말할 얘기는 아니니까. -
131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7:25:56캡틴 어서와용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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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케이시주 (uFS38Bp.1I) 2021. 10. 20. 오후 7:26:14다시 나가기 전에 잠시 갱신~~ 그러고 보니 지난번 사건 이후 받은 쪽지에 대해 다들 공유를 한 상황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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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29:25다들 어서오시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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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7:31:41케이시주도 어서와요~~
그러게요? 일단 저는 공유됐을거라 생각중입니다 🤔 -
13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7:33:26케이시주도 연우주도 사민주도 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다들 공유가 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나는 못 봤다라는 설정으로 하실거면 하셔도 상관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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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케이시주 (uFS38Bp.1I) 2021. 10. 20. 오후 7:36:57다들 안녕안녕~~ 호오호오 그럼 전원이 그런 쪽지를 받았다는 건 다들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구만 (메모메모)
그럼 케주는 이만 pt쌤한테 혼꾸녕나러 다시 가볼게~~ 어흑흑흑 -
13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7:37:15대체 무슨 일을 하는 거예요. 8ㅅ8 아무튼 다녀오세요! 케이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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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37:32>>136 잘 혼나구 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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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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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키라주 (ZUkJJqZnMk) 2021. 10. 20. 오후 7:40:48PT쌤에게 혼나다니! 또 몰래 뭔가 먹었나보네여!
농담이구 갔다와여~ -
14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41:22>>139 키라주 집 잘 왔어요. 수고 많았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 (부비부비부비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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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사민주 (HuaoDrnNf6) 2021. 10. 20. 오후 7:41:58아이구 케이시주 화이팅이에요~!!!
키라주 어서와요~!! -
143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7:46:00어서 와요! 키라주!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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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여명주 (4kc5TH6YsM) 2021. 10. 20. 오후 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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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53:10여명주 어서와요~ 나태! 나태란 좋은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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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사민주 (Mq.68XwtsE) 2021. 10. 20. 오후 7:56:38여명주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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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7:59:24여명주도 어서 와요!! 때로는 조금 나태해져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가끔은 쉬기도 해야죠!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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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7:59:56후후 다음 이벤트때는 유우카랑 페어가 되는건가요 흐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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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유우카 - 소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8:00:47"그런가요..."
그건 조금 아쉬울지도... 콘서트는 2시간을 가볍게 넘는 경우도 있던데, 긴 시간 하염없이 경비만 서고 있어서야 큰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대로 근무를 서는 것이지, 노래를 듣는 것이 아니니까. 하고, 조금은 재미없는 생각을 해버렸다.
"휴가... 벌써요...?"
위그드라실 팀은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텐데, 한국의 윗분들은 관대하신걸까.
창립 이래로 이런저런 뒤숭숭한 일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고, 특히 저번같은 경우는 많은 인명이 달려있었으니 일부러 배려해주시는 걸지도...
"저는, 좋아요... 그리고 아마 다른 분들도..."
정말 휴가가 생긴다면 일본에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이 사라지는 일을 겪고 나서, 본가에 거둬져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자랐다. 도장에서 검술을 계승하고 계신 할아버지는 어릴적 마냥 무섭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되었다. 집처럼 드나들던 도장에는 거목이 한 그루 우두커니 버티고 있는데 봄이면 벚꽃을 흩날리던게 참으로 고왔다.
할아버지는 경찰이 되어 칼을 휘두르며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떻게 생각하시려나. -
150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8:01:29>>141-143 안녕이에여~
그러니까 볼냠하게 해주세여! (?)(냠) -
151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02:17>>150 (맞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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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8:02:21여명주도 안녕이에여!
어서 볼세를 내쥬셔야겠어여. (?) -
15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8:03:40오신분들 어서와요 키라주도 긴 여행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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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04:28(유우카주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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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04:46어. 저저번 답레에서도 제가 말했다시피 그냥 설정상 2인 1조로 같이 근무 포지션이 짜진다는거지. 실제로 막 페어로 뭐한다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일상 소재로서 물은 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유우카주는 어서 오세요! -
15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05:39>>155 후훗 그 사실 자체가 중요한거죠. 하하 너희들의 아이돌 유우카쟝은 이번에 연우랑 같이 근무섰다고!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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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알데주 (Yyp5tpTS1k) 2021. 10. 20. 오후 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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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10:01"윗분들 중에서도 생각보다 머리가 잘 돌아가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이 팀의 총책임자인 그 대머리도 이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면 얼마나 좋아. 진짜."
대체 무슨 말을 듣는 것인지 소라는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작게 자라나라 머리머리를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허나 그것도 아주 잠시였다.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다시 미소를 지으며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유우카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아마 다른 이들도 휴가가 싫으니 휴가를 반납하고 일만 하겠습니다라고 하는 이는... 거의... 없을 거라고 그녀는 애써 생각했다. 아예 없다고 하기에는 일을 정말 너무 열심히 해서 걱정이 이도 있었으니까.
"그럼 한번 제대로 추진해볼게요. 사실 벌써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전 포상휴가를 줄거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요. 싱크홀을 막아내서 더 커질 수 있는 재산피해 및 인명 피해를 막았고, 비록 한 명은 구할 수 없었지만... 인질 699여명의 목숨을 구했고, 어쩌면 정말로 대형으로 번질 수도 있었던 폭발마저 막은 거니까요. 여러분들이 한 일은 그 정도의 일이에요."
그게 어디 일반 경찰들이 할 수 있는 일일까. 일반 경찰들은 절대로 쉽게 대응할 수 없는 문제였고, 익스퍼들로만 모여있는 이 팀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강하게 이야기를 하며 소라는 웃음소리를 내며 이야기했다.
"휴가 기간동안 정 할 게 없고 심심하면 연락해요. 하루 정도 시간 내서 같이 놀 수도 있으니까. 그 기간 동안에는 다른 익스퍼 경찰들이 조금 더 힘을 써주기로 했어요. 이번에 우리가 일을 해결하는 동안 다들 아무 것도 안하고 대기하고 있었으니까요."
그 동안에 무슨 문제가 벌어지는 것은 걱정할 것 없다는 듯, 소라는 정말로 밝은 목소리를 냈다. -
159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10:22알데주 어서와요 (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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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10:34어서 오세요! 알데주!! 그런데 괜찮으신거 맞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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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8:10:51" 큰 문제라던가, 있겠어요? "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단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사실 팀원 사이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건 별로 좋은 일은 아니니까. 하지만 아직도 약간은 느껴지는 거리감을 이젠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할때가 온 것 같다.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 나쁜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정말 그렇게 느꼈으니까 하는 얘기기도 하고.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드릴께요. "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확실히 추파를 던지는 것 같기는 했지만 ... 그렇게 느꼈으면 오해라고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물론 내가 그렇게 느끼게 얘기했고,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사과를 해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 아직까지 경찰 얼굴에 먹칠할만한 일은 안했으니까요. "
아직까지는 말이다.
" 그래도 언젠간 벗을꺼에요. 저라고 이렇게 눈에 띄는 가면 쓰고 다니는게 좋을리는 없으니까요. "
사실 특징적인 머리색과 눈색 때문에 이게 무슨 소용이 있겠냐, 라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내 나름대로의 방어수단이라고 해야할까 혹시 모르잖아, 라는 약간의 도피성이라던지. 물론 가면을 벗기전에 그녀석이 날 알아봐도 상관은 없었다. 그냥 내 각오가 담긴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 그래도 혹시 차에 흘리는 것보단 여기서 빠르게 먹고 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
땡땡이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저 자세. 예전부터 생각하지만 정말 워커홀릭이 아닐까 싶었다. 저번엔 본인이 부정했지만 지금 내가 봤을땐 ... 진짜 워커홀릭인데. -
162 알데주 (Yyp5tpTS1k) 2021. 10. 20. 오후 8:11:39(쓰다듬에 떡이됨)
다들 안녕하심까
좀 졸아서 비몽사몽한 것 빼면 매우 괜찮슴다 아마 -
16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8:11:48(스담으로 주금) 연우랑 근무 서면 심심하지 않을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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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8:12:16알데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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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13:05그럼 일상이 아니라 졸린 것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하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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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8: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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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알데주 (Yyp5tpTS1k) 2021. 10. 20. 오후 8:13:43유우카주 안녕하심까(빈사쓰담)
>>165 어제도 잠자서 못 돌렸으니 오늘은 돌릴 거에요(의지) -
168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8:14:42유까주도 반가워여~ 볼냠할래여! 잠자코 죽음을 받아들이시져! (?)
그리고 알데주도 어서와여~ 컨디션이 영 아니면 쉬는게 좋지만여! -
169 알데주 (Yyp5tpTS1k) 2021. 10. 20. 오후 8:15:30키라주도 안녕하세요
상태 자체는 좀 있으면 회복될 거니까요(볼쭈물) -
170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17:04"..."
입술이 떨어지지 않고, 당신에게 할 말이.
무슨 생각을 하는거람. 그녀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말을 삼켰습니다. 뭘 기대하는건지.
"그냥 솔직한거라면, 그것도 나름 대단하다고는 생각하는데요."
기분이 나쁜건 아니니 괜찮다며 그녀는 눈을 깜박였습니다.
자기 생각을 그냥 편하게 말하는 스타일인걸까. 그런 생각에 그녀의 움직임이 일순 느려졌습니다.
"그랬으면 경찰에 없겠죠.."
그녀는 당신의 대꾸에 당연한거 아니냐는듯 말하고선 미소지었습니다.
아니 의외로 뒤져보면 그런 사람 꽤 있을거 같지만 말이죠..
"그런가요.. 사실 얼마전까진 정말 좋아서 쓰는건줄 알았는데 말이죠."
더 이쁜 가면 추천해줄까요? 라며 그녀는 살짝 사심이 담긴 말을 하다가는 진동벨이 울리자 사뿐사뿐 픽업대로 다가갔습니다.
음료를 받아들고, 하나를 건네고. 그리고 그녀는 당신을 빤히 바라보다가 미소지었습니다.
"유진씨."
또박
또박.
"안.돼.요."
눈까지 웃고있는데 웃는거 같지 않은 이 기분. -
171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19:22연우와 근무를 서면.. 잠깐 쉬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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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유진주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8:19:35오신 분들 다들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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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19:35(연우랑 근무서면..?)
(재미 없을거 같은데...) -
174 알데주 (Yyp5tpTS1k) 2021. 10. 20. 오후 8:20:29유진주 안녕하세요~
연우는 fm일 것 같고... -
175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8:21:27뭐 그래도 선배라고 부르는 이상 쉬겠다고 땡깡(?) 피우면 쉬게 해주긴해요.
본인만 혼자 계속 근무하고 있겠지. -
176 알데주 (iNnxxB7SZo) 2021. 10. 20. 오후 8:28:25잠 좀 깼고 일상 팻말 꽂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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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29:44일단 잠을 깨셨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리고 알데도 오랜만에 보고 싶긴 하지만 일단은 지금 일상을 돌리는 중이니 다른 분들에게 기회를 드릴겸 저는 뒤로 물러나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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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알데주 (iNnxxB7SZo) 2021. 10. 20. 오후 8:32:23전 느긋하게 구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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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진 - 연우 (VzHJ7S4D06) 2021. 10. 20. 오후 8:33:34" 아무한테나 솔직하지는 않아요? "
그랬다간 눈치 없다는 소리 듣기 딱 좋다. 지금까지 나는 눈치 없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을 정도로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눈치를 가지게 된 계기는 좀 좋지 않지만 결과만 좋으면 어쨌든 다행이다. 어제 잠을 잘 못들어서 그런가 약간 피곤해서 하품을 작게 한다.
" 그렇게 경찰이 안되었으면 나쁜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능력도 능력인지라. "
한번 손을 담구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하더라. 리스크에 비해서 얻는게 너무 많다보니 그 유혹을 쉽게 떨치지 못하고 한번만 더, 한번만 더, 그러다가 꼬리가 잡히고 경찰에게 잡히는거지. 그들의 변명일수도 있겠지만 잡혀온 대부분이 그렇게 말하곤 했다.
" 지금은 딱히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더 예쁜 가면이라 ... 일단 들어보고 나한테 보여주면 결정해볼께요. 딱히 가면 디자인에 신경 쓰는건 아니라서. "
사실 정말 평범한 가면을 쓸까 생각도 했었지만 그건 가리는 면적이 너무 작아서 그나마 제일 무난한 여우가면을 선택했다. 이것도 주문제작으로 화려함을 최대한 뺀 것이다.
" 윽 ... 네에. "
스타카토로 세박자. 그 세글자에 나는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고 꼬리를 내렸다. 말없이 픽업대에서 음료를 받아오는 그녀에게 다가가 내 몫의 음료수를 들고와 카페를 나섰다. 거리로 나가자 경찰복을 입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가면을 쓰고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선이 한번에 꽂히는 것이 느껴졌고 나는 그대로 운전석에 탑승했다.
" 그래도 무전망이 조용한거 보니까 오늘도 별 일 없나보네요. "
개인적으로는 별 일 없는게 좋다. 경찰이 출동하는건 좋지 않은 일이 많으니까. -
180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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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알데주 (iNnxxB7SZo) 2021. 10. 20. 오후 8:37:44(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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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유우카 - 소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8:59:43'대머리...?'
그녀는 팀의 총책임자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사실 유우카도 눈으로 본 적은 없어서, 그의 이미지만 아리송하게 머릿속에 떠오를 뿐이었다.
대머리에 배가 나오고 항상 양복차림에 돈이 많아보이는 기름진 피부. 팀원의 스태미나보다 근무성과를 더 부르짖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고.
악역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높으신 분이란 그런 분들이었다.
"한 명..."
실은, 맞다. 위그드라실은 전부를 구한 것이 아니다.
희생자는 단 한 명. 그리고 그의 사망이 용의자의 트리거가 되어 폭주상태로 이끌어냈다.
위험에 처한 모든 이를 구하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 하지만 언제나 그것을 염원하며 현장에서 다투고 있다.
그 이상의 사상자를 내지는 않았지만, 경찰이라곤 해도 위그드라실의 대부분의 팀원은 익스파를 사람을 제압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해본 경험은 거의 없을테니 필사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산 사람은 산 대로, 죽은 사람은 죽은 대로, 그것이 맞는 일이라고... 유우카는 생각했다.
"그럼, 부탁드릴게요... 휴가 추진..."
모처럼 휴가 얘기가 의욕스럽게 다가왔는지 유우카가 한발짝 다가서며 말했다.
만약의 이야기지만, 이렇게 말 해놓고 후일 휴가가 취소된다면 정말 실망할 것 같았기에.
"응원할테니까요..."
물안개를 담은듯 흐릿한 눈이 깜빡거렸다. -
183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8:59:54뭔가 이 시간만 되면 은근히 달달한 것이 끌려요. 집에 혼자 있으면 디저트라도 시켜보겠지만..그게 아니므로.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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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키라 - 유진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00:34"음... 글쎄요? 전 솔직히 생각이 좀 다른데~"
시민들의 존경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당신의 말에 어느정도 이해를 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였지만 이내 눈을 굴리며 다른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물론 구조나 도움을 받은 시민분들이 감사를 표하는건 좋은 일이죠~ 그런 소소한 고마움만으로도 이런 일을 하는 것에 대한 보람참과 만족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세상은... 뭐라 했던가, 한국쪽의 속담으로 그런 말이 있었나? 물에 빠진 사람 건져주니 봇짐 내놓으라 한다. 라던가? 아무튼 그런 사람들 천지였다.
가령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으니 나랏돈 먹는 공무원들은 당연히 자신을 지켜주어야 마땅하다는것,
틀린 말은 아니지만 다소 어긋난 견해였을 것이다.
"하지만 전, 그저 한 지역의 경찰로서의 본분을 다할 뿐이니까요.
감사도, 비난도 솔직히 전 신경쓰지 않아요~ 그저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것 뿐이니까요."
때로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었다.
그저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따를뿐, 그에 따르는 응당한 보상엔 딱히 관심이 없는 이들...
"생각해보면... '일반적'이라는 것의 정의가 대체 뭔지 전 솔직히 잘 모르겠단 말이죠~"
분명 유동성이 심한 성질의 단어었다.
마치 모두가 이상한 와중에 한사람만 멀쩡하다면 그 한사람이 일반적이지 않다 명명하는 것처럼 지극히 상대적인 속성이었다.
"싫어하진 않죠?"
그렇게 말하는 그녀였지만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아보였다.
그렇다고 대놓고 찡그린 것도 아닌 무표정에 가까운 눈빛과 아주 살짝 올라간 입꼬리, 그리고 그 사이로 보이는 뾰족한 이까지. 그 모든 것이 중립적인 반응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 그녀를 나타내고 있었다.
"그래도... 동생분들은 좀 만나보고 싶긴 하네요~
분명 착한 아이들일테니까요."
설마 일일히 번호까지 매겨야 할 정도로 많은 수일까 싶지만,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에 그녀는 길게 첨언하진 않았다.
"그런가요? 흐음... 여긴 그정도로 먹성좋은 분들이 별로 없나보네요.
뭐어~ 전 딱히 신경쓰지 않지만요!"
어느새부턴가 평소와같은 웃는 얼굴로 돌아와있었다. -
185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02:47>>167 >>168 (죽음) 제가 죽으면 키라주랑 알데주 지문은 무조건 남을 거예요
근무 모드 연우를 함락 시키는게 꿈이에요 -
186 알데주 (4ADtgWq1Bs) 2021. 10. 20. 오후 9:04:02>>183 그럴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185 전 빈사만 만들려고 했어요 억울해(?) -
187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05:17엣 자신이 빈사라는 뜻이 아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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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06:53>>187 유우카주를 빈사로 만든다는 뜻이었지만 이중적인 의미로 쓰일 수 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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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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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09:37>>188 자신이 빈사 상태라면 빈사인 상대를 즉사 시키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해요
>>189 삐이 삐이 -
191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12:41>>190 흑흑 억울해여!
져는 그저 케엪씨에서 치킨을 먹으려던거 뿐이었다구여! (?) -
192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13:24기분 탓일까? 응원한다는 그 말에서 소라는 묘한 압력을 느껴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그 눈빛이 묘하게 흐릿한 것이 원인일지도 모르고, 휴가라는 중대사항이 걸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유우카가 휴가를 상당히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하며 소라는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여, 열심히 협상해볼게요. 추진도 하고."
만약 여기서 다음에 협상에 실패해서 휴가가 없다는 말을 해버리면 엄청나게 실망하는 것이 아닐까. 뒤에서 원망하는 것은 아닐까 그런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간관리자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쨌든 지휘자라고는 해도 소라보다 더 윗선도 있었으니까. 자신도 모르게 단순히 이런 일들이 귀찮아서 윗선이 자신에게 지휘자를 떠맡긴 것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소라는 다음에 만나면 슬쩍 이야기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아무튼 너무 붙잡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순찰 보고서도 써야할테고. 너무 무리하진 말고 계란빵 마저 먹고, 좀 쉬었다가 해요. 커피도 있고 음료도 마시면서 조금 쉬엄쉬엄. 어차피 지금 당장 급하게 해야 할 일들은 아니니까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경찰로서 출동한 것도 아니니까."
익스파 사건을 전담하게 되었기에 익스파와 관련된 사건이 없으면 위그드라실 팀은 상당히 여유로운 편이었다. 물론 사건이 벌어지면 반대로 그 어떤 팀보다 더 힘들어지기에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팀원들이 쉴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쉬엄쉬엄해도 좋다는 지시를 내리며 소라는 슬슬 사무실로 돌아가려는 듯 하다 유우카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하나. 필요한 건 없어요? 순찰 때 있었으면 좋겠다라던가... 근무하면서 필요한 것이라던가." -
19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13:49>>191 어떤 치킨이었나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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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14:28>>190 제가 빈사일 때는 유우카주를 못 쓰다듬는 건가요... 이럴 순 없어...
그 와중에 저 삐이삐이 하는 캐릭터 조금 유우카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
19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15:06>>186 아이스크림이라. (밖을 바라본다.)(춥다.)(절레절레) 사실 퇴근길 버스를 타다보면 베스킨라빈스가 있긴 한데 매번 들린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버스에서 내리기 귀찮아서 그냥 지나치게 되네요. 안돼. 나의 기프트콘! 꼭 쓰고 말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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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20:44>>193 블랙라벨이여! (?)
>>194 호루라기 불고 있는 친구는 실제로도 저 세계관 내에서 나름 어린축에 속해서 호신용 경보기를 가지고 있단 컨셉이에여! 잡아갈만한 사람이 주인공 말곤 없기에 사실상 의미가 없지만여!
꼼짝마여! 로리콘경찰이에여! -
197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21:21베라는 먹어야져!
거부하는 자에게 아몬드봉봉을! (?) -
198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26:58>>195 베라는... 베라는 킹정...
잠깐의 추위를 참으시면 달다구리가!!
>>196 엩 살려주세요 저는 로리콘이 아닙니다!!!(대충 하프라이프 톤) -
199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28:18큭! 이렇게 된 이상 이번주 금요일을 기약해봐야겠어요!! 집까지 가려면 조금 뺑 돌아서 가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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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29:11>>198 거짓말 치면 어케되는지 아시져!
구라가 아니어야 할거에여!
그 구라(상어) 말구여! -
201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29:43>>199 와아! 멋져여!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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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30:55오늘은 돌아온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좀 눕구,
내일은 여유가 좀 생긴다면 또다른 일상도 찾아봐야겠어여!
흑, 기력 딸려여. 머리도 딸려여. 넘모나 슬픈 거시에여 -
203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31:54어, 어째서 갑자기 쓰담쓰담이?! 아무튼 새로운 일상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은 좀 푹 쉬세요! 키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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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35:31>>200 구라는 아니지만 귀여운 잼민구라는 맞아요(?)
뜬금없지만 키라에게 그 상어 옷 입혀보고 싶은 거에요!
>>199 저도 한 입만...
푹 쉬세요 키라주! -
20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37:38>>204 제가 사는 곳을 찾아내서 제가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받아오는 순간을 캐치하시면 열 입을 드리죠! (뭐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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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38:10>>205 그럼 친목으로 조정스레 가는 거라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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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애쉬 - 케이시 (ngeO3ZE/m.) 2021. 10. 20. 오후 9:38:13과연 당이 떨어졌다고 저런 표정이 나올 수 있을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기로 했다. 사람은 과거에 짓눌리고 살 때가 있고, 눈앞의 친구도 그럴 것이라 추측했다. 덕분에 멀미가 심해졌다. 그는 다시는 이 일을 하고 살지 않을거라 다짐했다. 두번 다시는 누군가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싶지 않았고, 뭐든 사건으로 접근하고 심하면 이입까지 하는 등, 일 때문에 다져졌던 나쁜 버릇도 잊으려 애썼다. 근 1년간은 사람의 마음까지 마주치면 무조건 읽고 봤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았다. 드디어 버릇 고쳤나 싶었는데.
"자기야. 어디 가서 나 이런 일 했다고 말하지 마. 귀찮아지니까."
두려운 건 아니고?
그녀의 표정이 그를 집요하게 찔렀다. 이런 일은 무시해버리면 되는 일이다! 늘 했던 일이라 자신도 있었다. 눈만 마주치지 않았다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동질감이 들었다. 대체 뭐길래 그녀를 이렇게 절박하게 만들었을까? 각자의 사정이 있다지만 이렇게 불확실한 것에 매달리는 건 피해자나 유가족을 제외하면 본 적도 없다. 아니길 바랐지만 세상은 요지경이다.
"그렇지. 정확히 이전의 두 사건은 우리를 견제하고, 본인들은 그 틈에 섞여 목적의 계단을 밟고 있을 확률이 크다고 봐야겠지."
킹메이커는 사람을 주름잡을 수 있다. 많은 범죄자가 그렇다. 사람들은 범죄자에 열광할 때가 있다. 가령 영화 조커와 같은 악역에게 주어지는 무한한 찬사나, 사람을 연속으로 살해했음에도 그 잘생긴 외모에 옥중에서 팬과 결혼까지 한 시어도어 로버트 번디의 사례처럼. 아마 조직을 완강하게 붙잡을 매력이 있을 것이다. 익스퍼라면 능력의 강도일 가능성도 높다. 파면 팔수록 헛소리만 늘어갔다. 그는 이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담배가 필요했다. 담뱃갑을 계속 손 위에서 규칙적으로 굴렸다. 담뱃갑의 모서리는 얼추 2초정도 되는 간격마다 한번씩 다이아몬드 부분에 걸렸다 떨어지듯 툭 소리를 냈다.
"그렇지. 아마 자기 말대로 킹메이커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는, B급 익스퍼가 아니라 A급 익스퍼를 섭외할 가능성도 있어. 완전 이 상황을 즐기는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 사람은 아무리 차분하다고 해도 쫓길수록 조급해지거든. 어떻게든 눌러버릴지도 모르지. 그래서 이 사건이 복잡한 거야."
누가 범죄자가 될 지 모르니까. 이대로라면 모든 사람이 잠재적 범죄자가 된다며 그는 손 위에서 담뱃갑을 굴리길 멈췄다. 데이터가 부족하고 광범위하다. 범죄를 저지를 준비가 된 사람이 과연 누구일지 찾아내기도 어렵다. 사람마다 불만은 다 있는 법이니까. 그는 케이시를 가만히 마주보고는 기댔던 몸을 더 편하게 기댔다. 푹신한 의자에 아예 몸이 파묻힐 것 같았다.
"자기야. 맙소사. 난 그런 나쁜 버릇 안 가졌어."
수많은 위선에 지쳐 현기증을 느끼고 그만뒀다.
그는 눈썹을 찡그리다 다시 폈다. 미간에 주름이 푹 패이다 사라지는 걸 보니 그도 장난을 치는게 분명했다. 팔을 뻗어 담배를 테이블 위로 올려두려다, 의자에 파묻혔기 때문인지 닿지 않자 잠시 몇번 팔을 휘적이더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완벽하게 장갑을 끼면서도 "나야 모르지." 하고는 입을 다물었다. 잠시 생각이 교차하는 눈빛 뒤로 그가 눈을 흘끔 굴려 그녀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봤다. 그가 장난스럽게 웃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 테니까. 밤잠 설치면 나처럼 예성 씨한테 근무태도 안 좋다고 한 소리 듣는다구." -
208 유우카 - 소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40:54쉬엄쉬엄...
사실은 누구보다도 쉬엄쉬엄인 유우카다.
일단 일이 일어나면 바쁘게 움직여야 했지만 일이 없을 때에는 일이 없기 그지없는 팀이다.
원래도 변두리에서 일하던 시골경찰이었지만, 청해시가 한국에서 어떤 입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몰라도 거의 그 때와 비슷한 급으로 평소 한적한 분위기를 하고 있다고 할까.
그리하여 유우카는, 보고서는 쓸 것이다. 받은 계란빵도 먹고 커피도 곁들이면서 천천히 써내려 갈 것이다. 어느샌가는 사라져서 홀로 인형과 함께 잠들어 있겠지만.
위그드라실의 히어로라면 분명 휴가 협상을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때에, 그녀가 필요한 것이 없냐며 물어온다.
유우카는 이번에도 곰곰히 생각하더니 양손을 축 늘인 채 들어올리는 것이었다.
그 행색이 어쩐지 유령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핫 팩...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순찰시 손이 얼어버린다면 녹일 것은 그것 뿐이었다. -
209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41:44>>206 그러니까 열 입을 거는 거지요!! (나쁨)
아무튼 어서 와요! 애쉬주! -
210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46:07>>194 그러니 항상 건강을 챙기는게 좋답니다
느낌이 비슷하긴 하네요 (곰곰) 유우카는 엄연히 성인이지만요
>>196 블랙라벨인가요 그렇다면 무죄에요 -
211 애쉬주 (ngeO3ZE/m.) 2021. 10. 20. 오후 9:47:58안..녕!!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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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체슬리 - 사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9:48:01"그렇게까지 말하니까 편하게 부를게. 적당히 합쳐서 천 후배 어때?"
사민 씨나 후배라든지, 사민이 바라는대로 불러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이렇게나 확고했다.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저 지금까지의 대화를 통해 알아낸 바, 사민이 놀려먹기에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저렇게나 강조해서 말하면 장난 치고 싶어지는데 어떡하냐. 그는 꽤 짓궂은 성질머리의 보유자였다.
"…그런데 말이야, 여기에서는 내가 신참이라는 알고는 있지? 내 쪽에서 대놓고 후배 취급하려니까 이상하긴 하네."
원래 이쪽 바닥이 급 낮아도 실무 경력을 우대해주기야 한다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대해도 반발이 없는 건 좀 낯설다. 그렇게 생각한 것치곤 시작부터 너 너 거리면서 반말했지만 말이다……. 그런 자기성찰도 "와, 뭔진 모르겠는데 되게 넷플릭스 같다."라는 분위기 깨지는 말로 끝나버렸다. 그럴싸한 추리를 거쳐서 나온 말은 아니었다. 워낙에 농담 같지도 않은 소리를 잘해서 아무렇게나 말했는데 그게 우연하게도 귀신같이 들어맞은 상황이었을 뿐이다.
한편 그는 마시려다 만 커피를 다시 들이켰다. 몇 초 지나지도 않았는데 컵이 바닥을 드러냈다. 마시기보다는 목구멍에 들이붓는 것 같은 속도라, 사민이 과자를 내밀었을 시점에는 이미 잔이 비어버린 후였다. 텅 빈 컵을 들고선 영문을 몰랐지만 그는 우선은 과자를 받아들었다. 사민이 생각한대로 아이리쉬에게 영국 신사 컨셉의 최첨단 스파이 같다고 하는 건 800년 전통의 고대 코리안 닌자와 사무라이 군단 같은 소리긴 했다……. 하지만 체슬리는 별 생각이 없었고 그는 웃는 표정이 원래부터 찌푸리듯 하다는 걸 사민이 알 방법은 없었다. 아무튼간에 간식거리가 생겼다면 먹어둬야 인지상정이다. 커피 없이 생 과자를 씹어먹어도 맛은 제법 괜찮았다.
"아니? 사복도 많이 입긴 하는데 영화 같은 정장은 너무 눈에 띄어. 007보단 경찰특공대 비슷하다고 보면 될걸."
규모나 편성 같은 부분에서 차이점이야 있겠지만 대분류로 따지면 같은 곳에 들어가긴 한다. "'그런 쪽'도 아예 안 하는 건 아닌데… 난 그거 전문은 아니고." 기껏 목소리 낮춘 게 무색하게 난 모른단 식으로 어깨를 으쓱하는 폼이 영 맥빠졌다. 하지만 최첨단 무기 이야기를 하자 이번에는 역으로 그가 몸을 조금 앞으로 숙여왔다.
"그냥 회사에서 사서 쓰는 게 다야. 그것보다는 난 지금까지 본 것중에 큐브웨폰이 제일 신기하던데. 그거 써보니까 어때? 쓸만해?" -
21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49:33애쉬주 체슬리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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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소라 - 유우카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50:17양손을 천천히 들어올리는 모습이 마치 유령을 흉내내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소라는 슬쩍 달력을 보았다. 그러고 보니 조만간에 할로윈이로구나. 뒤이어 소라의 고개가 위쪽으로 향했다. 무엇을 떠올리는지 오른팔을 들어올려 선을 긋는 것처럼 여기저기 움직이다가 소라는 팔을 아래로 내렸다. 그러다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소라는 다시 고개를 내려 유우카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핫팩이요? 알겠어요. 나중에 예성이에게 이야기해서 좀 더 많이 구비하라고 이야기할게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발열조끼를 구입하려고 생각 중이거든요. 개인당 한 명씩 해서 말이에요. 어쩌면 올해 겨울은 정말로 추울지도 모르니까요."
완벽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등 뒤와 상반신은 따뜻하지 않을까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물론 순찰의 대부분은 순찰차로 이어지긴 하나, 그렇다고 계속 차 안에서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일단 최대한 따뜻하게 일을 하길 바라면서 소라는 예성의 자리를 잠시 바라봤다.
"그럼 저는 일단 예성이에게 이야기하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알아보고 구비할 수 있는 것은 구비할게요."
순찰 수고했어요. 미소를 지으며 소라는 발걸음을 옮겨 예성의 자리로 향했다. 뭔가 어이없는 이야기라도 했는지 소라를 바라보는 예성의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뒤이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소라의 입이 움직였고 예성의 고개가 천천히 위아래로 끄덕여졌다.
이후 소라는 유우카가 있는 방향을 바라보며 오른쪽 눈을 감아 살짝 윙크를 하며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문을 연 후에 그 안으로 들어섰다. 문을 닫은 이후, 자신의 책상에 놓여있는 계란빵 한 봉지를 연 후, 그 안에서 계란빵을 두 손으로 잡고 냠냠- 먹는 모습은 아무도 보지 못한 작은 비밀이었다.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
21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50:59어서 와요! 채슬리주!
-
216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54:02>>209 (쉬익쉬익)
>>210 건강...건강은...(옆눈(
유우카는 성인이며 귀엽습니다(끄덕)
어서오세요 애쉬주 체슬리주! -
217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9:56:21일상 수고하셨어요 캡틴 다음엔 예성이를 만나봐야겠네요
>>216 역시 체포해야 할지도요 (호루라기) -
218 연우 - 유진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9:58:17"... 음, 그건 기뻐해도 되는건가요 그럼?"
적어도 '아무'는 아닌거네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비스듬히 바라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래도 그냥 순수하게. 기쁜걸로 해둘까. 그녀는 살짝 윙크를 해주고는 슬슬 나가야 하니 직원분들에게 가볍게 인사했습니다.
"그러면 범인과 경찰로 만나게 되는걸까요."
그건 좀 귀찮겠네요. 그녀는 혹시라도 도둑은 되지 말아달라고 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말만 보면 농담 그 자체지만 표정이 진지합니다. 진짜 그렇게 될지도 라기보단 그냥 상대하는게 힘들겠다~ 란 느낌이지만요.
"토끼가면이에요. 귀여워요."
유진씨가 써도 귀여울거에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작게 웃었습니다.
분명히 친환경(?) 경찰 같은 느낌일거라고. 그녀는 속으로 자신만만하게 웃고 있었죠.
"나중에, 오면 되잖아요."
그녀는 살짝 망설였으나. 좀금 실망한듯한 모습에 ㅡ 그렇게 생각했을뿐이지만 ㅡ 그렇게 말해주고는 살랑살랑 몸을 흔들었습니다.
의도한건 아니지만 어째선지 다소 기분이 좋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차에 타고, 당신을 보고 있다가는 출발하기 전에 라떼 한 모금.
"그러네요. 작은일 하나도 없이 큰일 한개 두개~ 이러니까 말이죠."
그녀는 저번 일을 생각하면서 고개극 기울였습니다.
"평화로운건 좋긴한데. 뭔가 요즘은 폭풍전야 같아서 불안한 마음도 있어요." -
219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9:58:30>>217 억울하다!!!!!(질질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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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9:59:53>>204 지금 져가 그 아가상어 구라처럼 빡퉁머리라고 놀리시는 건가여! ㅇ0ㅇ0ㅇ0ㅇ0ㅇ0ㅇ0ㅇ! (?)
>>210 예에! 유까주에게 인정받았어여! 블랙라벨이면 킹정이져!
체리주 어서와여~ -
221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9:59:57"BLT라고 엄청 유명한가봐! BTS만큼 유명한걸지도 몰라! 아무튼 찾아봐줘! 예성아!"
"그야 아이돌을 모르는 이는 있어도 샌드위치를 모르는 이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주 짤막하게 들려왔을지도 모르는 소라와 예성이의 대화. -
22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0:00:01업무중이라 반응이 좀 느리다요 오신분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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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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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10:15:26>>220 그만큼 귀여우시다는 거죠~ 익야호~(?)
>>221 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3 귀여운것을 보고 귀엽다고 했을 뿐 로리콘은 아닌데!! -
22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17:47>>224 소라가 자신이 착각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dice 1 365. = 94 일 뒤의 일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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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10:24:48세달 뒤...(소라가 귀여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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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26:24으아닛!! 사망하면 안돼요! 알데주!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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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0:26:28>>224 그래도 잡혀가야 함다! (심의규정상 담배 대신 쑥향 물고 태우고 있음)
소라님은 샌드위치의 진실을 아는데에 94일이나 걸린 더시애오? 호에에엥 -
229 신 - 유진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26:37"정히 공허하면 구름도 있고, 공기도 있고, 태양도 있고, 달도 있고, 별도 있으니 가득찼다고 반대로 생각하면 되지. 실제로 그게 사실이니까. 야아- 별 개수만 생각해도 적어도 지상 것보다는 훨 많어-!"
만날 밟는 땅만 죽어라 내려보는 것보다는 하늘을 보는 게 좀 더 숨길이 트이지 않나. 그런 주관적인 견해도 명백히 한몫 했다. 신의 눈길이 느릿하게 땅에 향했다. 바다 반대편 거리엔 무수히 차가 지나치고 오색 칙칙한 사람 발길이 통했다. 누군가 손차양을 하고 받아낼 기세로 파란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래도 가끔은 거리도 재밌기는 하지?" 신이 지나치는 사람처럼 말하며 작게 킬킬거렸다.
"음, 그렇지. 그래서 해줄 거야?"
실실거림을 그치지 않으며 실없이 물었다. 담배를 공연히 잇새에 짧게 물었다 놓으며 짬밥 대우 해줄 것이냐고 유치한 어조로.
"딩동댕~ 정답. 골든벨을 울려야겠네. 그래서 내가 진지하게 궁예를 하건대는 말이지, 우리가 쉬고 놀려면 지금이야말로 아쉽지 않도록 가득 해둬야 한다는 거야. 앞으로는 뒤지게 더 복잡해질 테니까. 아, 혹시 사건 관련 추리일 줄 알았어? 유감. 난 땡땡이 치는 것밖에 관심이 없어서."
느긋하게 담배를 물어 빨고 이제는 가느다란 연기만 오르는 것을 옥상 재떨이에 그대로 내려뒀다 뒤늦게 '아' 하며 집어들어 주섬주섬 눌러 끄는 것이 경찰보다는 영락없는 백수며 한량이다. 신은 스트레치하듯 기지개를 켰다. ...묘하게 아재처럼.
"하기는- 그렇지. (이때 기지개를 풀고 후드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역시 목사를 할 걸 그랬어. 이래 봬도 신이니 뭐니 하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윙크를 보고는 큭큭 웃었다. "얼씨구, 끼를 부려?" 장난스럽게 대꾸하며.
"...아, 갑자기 아쉬워지는데에~..."
말 놓으라 한 건 애당초 본인이었지만서도. 신은 시원찮은 얼굴을 하며 머리를 슬쩍 긁적였다. 고민하는 성싶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아!" 손가락을 튕겼다.
"그래, 이쪽 업계엔 '짬밥'이란 게 있다면서. 대뜸 반말 까도 어색하니 그냥 오늘까지만 높여주는 걸로 하자, 어? 내일만 되면 짬이고 뭐고 보자마자 까도 오냐 귀여워 해줄 테니까. 그 정돈 괜찮지? 경위님이 자고로 자비가 있어야지~"
하며 오랜 친구라도 되는 것마냥 유진의 어깨에 팔을 걸치려 하며 가벼운 생각밖에 안 하고 다니는 사람처럼 웃은 것이었다. -
230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0:30:42귀여운것을 보고 귀엽다고해서 로리콘 취급받는 알데주가 귀여워요
졸지에 샌드위치 스핑크스 되어버린 유우카에요 -
231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10:33:29>>227 잠시 천국에 다녀왔어요(?)
>>228 이런법이 어디있어요! 변호사 불러!!!
>>230 그럼 유우카 쓰다듬어봐도 되나요(스불재) -
232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34:19>>228 ㅋㅋㅋㅋㅋㅋ 이건 다이스의 농간이에요!! (흐릿)
>>229 어서 오세요! 신주!!
>>230 아닛?! 샌드위치 스핑크스라니요! ㅋㅋㅋㅋㅋㅋ -
233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0:35:01>>231 태도로 머리 맞는 알데바란을 재물로 바친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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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0:35:17신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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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0:35:19정주행 하느라고 좀 늦었따.....!
다들 안녕이야~~~~~~!!!!!!! -
236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35:34(아 생각해보니까 과거사...검수 받아야 하는데....🤦♂️) <-텍스트로 죄 정리하기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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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36:01다들 반갑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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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0:36:19>>귀여운것을 보고 귀엽다고해서 로리콘 취급받는 알데주<<
구럼 유우카는 귀여운게 맞네여! (기적의 논리) -
239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36:32태도로 머리 맞는..(동공지진) 그거 살아남을 수 있는거죠?!
아무튼 신주는 천천히 보내셔도 괜찮아요!! -
240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0:36:54신주 어서와여~ 과거사 검수받을 생각하니 눈 앞이 깜깜해졌구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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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38:35아무튼 내일은 점심에 불고기 쫄면을 먹을 거예요! 아주 우연히 좋은 식당을 하나 발견했지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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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39:25흑흑 알겟습니다 센세......... 핵심 중의 핵심만... 최대한 간추려보겠습니다......물론 여유롭게.....(뭔가 설명하려고만 들면 길어지는 병 걸림
>>240 (아득) -
243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39:41>>241 (맛있겠다)
-
244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40:05>>243 거기에 김밥이 메인이라서 김밥도 시켜서 같이 먹을 수 있다구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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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알데주 (Gy8rl0iGZg) 2021. 10. 20. 오후 10:40:49>>233 (말없이 알데바란 드리기)(알데: 내 의사는..?)
어서오세요 신주! 체슬리주!! -
246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41:41>>244 크으으으..... 저도...저도 데려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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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42:19>>246 제가 사는 곳을 알아낸 후에 제가 그 식당에 가는 것을 포착한다면 그 날 식사값은 제가 내도록 할게요! (나쁨)
-
248 유우카주 (tW1opExRIk) 2021. 10. 20. 오후 10:46:45>>238 부정하지 않지만 귀여움 외에도 남모르는 살벌함이 있다는 걸 알아야 해요
>>239 칼등으로 때렸으니 살 수 있어요 (당당)
>>245 유우카 : 왔구나... (산 자 상태) -
249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0:51:57>>241 (미래에서 불고기 쫄면 훔쳐먹기)(아무튼 가능하다고 치기)
-
250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53:02>>249 으악! 제 불고기 쫄면 돌려줘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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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0:53:08>>247 (토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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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0:55:46>>251 귀엽게 토라진 참치로구나. 내 너에게 많이는 못 주나 여기 미끼 (Feat.낚시대)를 던져주마. (이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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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0:56:54>>250 우히힉 미래 시식단이지롱~~~ 캡이 내일 먹을 불고기 쫄면은 존맛일 것이다!!!! >:3
>>251 신주도 시간 여행 츄라이?(?) -
254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01:06>>252 미끼라는 건.... 곧 떡밥....? (기적의논리)
📢세상에 세상 여러분 여길 주목해주세요 캡틴이 떡밥을 무려 1233489987개나 던져주신대요📢(????)
>>253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세상에 체주 천재 아니세요(이마 탁!)
다음 기회엔 꼭 시간 여행 해보는 걸로.......(?) -
25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02:43>>254 (동공지진) 아니! 이걸 이렇게 카운터를 친다고요?!
떡밥이라니. 무슨 떡밥을 원하시나요? 즈어는.. 왕게임도 못하고 진실게임도 못하는고로 진실게임 질문을 던지고 싶다면 지금이 찬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거예요! -
256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1:08:10(팝콘 뜯는 중)
-
257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11:01떡밥이 ㄷㄷ 하구먼
-
258 키라주 (qzB0iJ0Y2Y) 2021. 10. 20. 오후 11:12:28>>248 물론 무섭다는 것도 알고있어여! ㅇ0ㅇ
동환주 안녕이에여~ -
259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13:10>>255 씽크빅이 딸리기도 하니 메인 스토리 떡밥으로 합시다......무엇이든 결정적인 주제로... 저번에 실패한 다이스(1.소 2.중 3.대. 4.특대)... 다시 굴려주시죠(?)
-
260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13:21하지만 그 어떤 떡밥도 요청되지 않았다고 한다! (두둥) 아무튼 어서 와요! 동환주!
-
261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13:30동환주 어서 오세요. 🥳
-
262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13:47.dice 1 4. = 3
맙소사. 스토리 떡밥이라니! 다갓님! 1번! -
263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15:46
-
264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17:24
-
265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1:20:03동환주도 어솨~~~~~~~!!!!!
>>263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세요!!!!!!!!!!!!
로켓단 식으로 도망갔으니까 지우처럼 잡아야함!!!!
으아악 전기능력자 어디갔어!!!!! 해서웨이 백만볼트!!!!!!!!(?) -
266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20:21안녕하세요옹!
-
267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23:18메인 스토리에서 대형 떡밥이라니. 음. 그럼 이건 어떨까요?
Case2에서 예성이를 습격한 이는 딱히 자기의 몸을 숨기지 않고 정말로 당당하게 역 밖으로 나갔답니다. 물론 CCTV를 딱히 박살내거나, CCTV를 피하는 일 없이요. -
268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24:07변신 능력자구나! (단순한 머리)
-
269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24:44혹은 인식에 간섭하거나 전자기기 능력자거낭
-
270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25:36어쩌면 정말로 무서운 가능성에 도달할지도 모르지요! 물론 그럴 수도 있다지만요!
-
271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1:25:52체슬리 맥퀸:
304 선풍기vs에어컨
- 에어컨!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 "질척거려. 으, 그거 다 치우는 것도 일인데."
192 타인과 자기 자신 중 더 우선시하는 쪽은?
- 개인으로서는 자기 쪽을 더 우선하긴 하는데, 착실해서 일하지 않을 때도 직업적인 의무를 내팽겨치지는 않아. 어떻게든 책임은 다하려고 노력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체슬리 맥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좋아하는_디저트는
- 케이크나 빵 종류...? 확정은 아니라서 나중에 바뀔 수도 있음...
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 칼 손잡이로 머리 쳐서 기절시키고 자른 다음에 슥삭슥삭... 꽤 잘할 것 같은데?🤔
자캐를_표현할때_신경쓰는점
- 어.. 아직은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주는지 나도 잘 모르겠음... 그냥 영혼이 이끄는대로 캐입하고 있어서(?)
털털하고 대충대충 하는 듯한데 껄렁하지는 않은 말투를 쓰려고는 하는데 잘 되는진 모르겠디야... :3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체슬리 맥퀸: 걔 성격이 어떻냐에 따라 다르지? 험한 말로 기운 차리는 놈이면 좀 윽박질러주고, 위로 받고 싶어하면 토닥여주고……
그런데 솔직히, 그런 일은 웬만하면 심리상담 전문가한테 보내는 게 더 나아.
"원하는 사람 한 명을 죽일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체슬리 맥퀸: 뭘 그런 걸 물어보냐?
…꼭 죽여야 한다면 복수(複數)도 돼? 죽여야겠다고 판단되는 놈들. 제압에 협조 안 해주는데다 저걸 안 죽이면 시민과 내가 위험하겠다, 그렇다면 갈겨야지 별 수 있나.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체슬리 맥퀸: 피하고 지나가지 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272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26:20situplay>1596339065>728
그리고 어제 올렸던 사이드 스토리! 미처 못 본 분들은 읽는 것도 추천드려요! -
273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1:26:36>>267 사실 개쩌는 투명드래곤이었던 거임!(더더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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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27:37>>271 039번의 뒤에서 뭔가 엄청난 한탄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일까요?! 아무튼 영혼이 끌리는대로 캐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묘하게 과격한 면이 있군요. 역시 소속이 소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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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27:54>>273 으악! 투명능력자였다니!! 그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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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30:16>>271 (체슬리 볼 때마다 독고신이랑 붙여놓고 만담 시키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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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30:23과연 어떻게 나올 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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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32:16아임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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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32:35어서 와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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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32:49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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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34:27연우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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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37:45(신주 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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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신주◆KtQxTILCQM (i2Xjv/sRGU) 2021. 10. 20. 오후 11:38:28(고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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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39:52(폭풍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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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40:34어서와요 연우주! 연우주는 자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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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43:06저는 자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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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1:45:56>>274 역시 캡 예리하군....😏
한국 와서는 조심하고 있지만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큐브웨폰은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우와 짱신기하다 타격은 줘도 실제로 주는 영향은 없다니! :ㅇ
>>276 (같은 생각 했다는 몸짓....)(아무말러와 아무말러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는 눈짓...)
연우주 어서와~~~~~~~~ (신주를 스다듬는 연우주를 불타게 쓰다듬기!) -
288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50:55>>287 (불타 주금)
-
289 ◆O5r/SywHNU (A1JKpnlgHI) 2021. 10. 20. 오후 11:51:02큐브웨폰은 아직 다른 나라에는 없고 오로지 위그드라실 팀과 플러스 알파에게만 보급된 무기니까요! 외국에서 온 이라면 아무래도 많이 신기해할 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위그드라실 팀이 아니면 다 그렇겠지만요!
그럼 전 잠시 샤워를 하고 올게요!! -
290 체슬리주 (EMMJwIsChU) 2021. 10. 20. 오후 11:53:37>>288 으아ㅏㅏ악!!! 리스폰 횟수제한 있나요!!!!
캡 다녀와~~~ 오늘도 뽀송뽀송하게 돌아오기!!! :3 -
291 동환주 (nn3DekzZdI) 2021. 10. 20. 오후 11:53:55다녀오세요!
-
292 연우주 (h4iFWcdO2Y) 2021. 10. 20. 오후 11:54:42(리스폰)
와 큐브웨폰 짱짱해.. -
293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전 12:03:35그리고 저느 시간이 되서 이만 실례! 모두 주무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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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04:57((자다 깸)) 답레는 내일 .. 드려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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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04:57잘자요 동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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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05:20유진주 피곤하시면 푹 쉬어야죠! 어여 가서 자는거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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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09:56다시 자려면 쿨타임이 지나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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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11:06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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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11:35캡틴 다녀오시고 동환주 푹 주무시고 유진주도 답레는 편할 때 주시고 어서 푹 주무세요. (마취침 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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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11:49캡틴 어서 오세요.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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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15:11(>>300을 빤히)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아냐!!) -
30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15:54>>297 (쓰담쓰담 (토닥토닥
캡틴 안녕히 가세요! (???) -
303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15:57캡틴 어서와요 ~~ 후 .. 답레 세개가 밀려있다니 아찔해요
-
304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전 12:16:58동환주 굿나잇~~~~~ 유진주도 안녕이야......😊
으어억 나도 이제 자야겠다.....
다들 오늘 하루 수고 많았구.... 내일 보자구~~~~ -
30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19:09>>301 (딴청)
>>303 (천천히 주시란 뜻에서 뽀담뽀담...)
>>304 체슬리주도 수고 많으셨답니다. 푹 주무세요. -
30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20:25체슬리주 잘자요~
-
307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24:58체슬리주도 주무세요~~
-
30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27:21일상도 없고 잘 시간도 다가오니 그 전에 다시 한번 설정들을 가다듬었는데 라타토스크 세력의 목적이나 그 실체가 나오면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궁금해졌어요.
다시 말하지만 라타토스크 세력은 알고 보니 좋은 이들이였어와는 거리가 300광년쯤 떨어진 애들이랍니다! -
30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27:38안녕히 주무세요! 채슬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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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31:33그러고보니 캡~ 평균적인 익스퍼의 랭크는 어느정도인가요~?
A급만 해도 묘사상 강자취급인거 같은데. 사실 B 정도만 해도 평균 이상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맞으려나요 -
31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2:33:39알고보니 나쁜 애들이었어 라던가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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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36:41>>310 전체비율로 보자면 C와 B가 비슷비슷하게 있지만 C가 조금 더 많은 느낌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전체 평균을 내보자면 B가 평균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사실 A만 되어도 그 수가 좀 많이 줄어들고 그 위 S부터는 정말로 적은 느낌이에요. 물론 전체비율로 볼 때 적은 거라서 막 극소수만 있고 그러진 않아요.
다만 SS부터는 이제 극소수라서 정말 있긴 한가? 정도의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31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37:04>>311 모르고 봐도 무진장 나쁜 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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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케이시-애쉬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39:03"비밀은 지킬 테니까 걱정하지 마, 자기!"
나 비밀 지키는 거 잘 해. 짐짓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럼 지금으로서는 그 두 사람이 킹메이커의 정확히 어떤 부분을 그렇게 광적으로 숭배하는지가 관건이 될 수도 있겠네."
손으로 턱을 톡톡 두드리며 그녀는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그건 킹메이커가 타고난 카리스마나 사람을 눈 뜨고 홀리는 언변일지도 모른다. 킹메이커의 익스퍼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맹목적인 숭배마저도 모종의 조작이 들어간 결과일 수도 있지. 어쨌거나 지금 상황에서 확실한 건 단 한 가지, 그 무언가를 찾는게 앞으로 발생할 사건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
지난 사건의 두 범인, 유지운과 최경미의 가장 확실한 공통점은 모두 신神이라는 존재, 즉 킹메이커를 향한 추종이었다. 아마 앞으로 사회적 을의 위치가 아니거나 B급 익스퍼가 아닌 범인이 나오더라도 저 조건만큼은 쉽게 변하지 않으리라고 그녀는 예측했다. 저건 어떻게 보면 킹메이커와도 직결되는 특징이었으니. 이런 걸 두고 범죄심리학에서는 MO, 범행 특징이라고 하는 게 맞던가? ...아닌가?
"당연히 농담이지! 사실, 읽어도 상관없긴 해."
단순히 여기저기 먼저 나서서 말하고 다니지만 않는다뿐이지, 딱히 기를 쓰고 감출 만한 일도 아니었다. 혼자 방에 틀어박혀서 존재하지 않는 괴물울 두려워하는 시기는 이미 끝났다. 그녀는 나름대로 그 일에 대해 매듭을 지은 뒤였고, 더이상 휘둘리지 않으리라 다짐한 상태였다. 자신은 떳떳하고, 아무런 죄도 짓지 않았으므로, 따라서 진실을 숨길 이유도 없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한 끝에 그녀가 내린 결론이었다.
"그건 확실히 큰일이겠는걸! ...떠오른 게 완전히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딱히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너무 걱정 말아, 자기."
만약 그자들이었다면 지금쯤 FBI가 떴을걸?
그녀는 차예성 경위에게 한 소리 듣는 광경을 상상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실 대낮에 카페를 순찰한답시고 땡땡이를 친 시점부터 근무 태도는 이미 글러먹은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평소에는 열심히 일하니까 오늘 하루만큼은 괜찮잖아?
하지만 이내 그녀의 얼굴은 다시 진지해졌다.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은 많았다.
"그럼 저번에 차 경위님을 습격한 것도 킹메이커의 짓일까? 지금까지는 B급 익스퍼를 이용해 상황을 뒤에서 조종하다 왜 그때는 직접적으로 행동에 나선 거지?"
비록 이제 겨우 두 번째니 지금까지는 이러이러했다고 섣불리 일반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그 일에는 킹메이커의 짓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분명히 존재했다. '을'으로 팀의 시선을 집중시킨 후 따로 떨어진 잔여 인력을 치는 방식을 택하기로 한 것일까. 하지만 인원을 분산시킨 뒤 공격하는 게 목적이라면 차라리 동시다발적으로 사건을 일으키는 게 더 효율적일 것이다. 한정된 인원으로 여러 사건을 한 번에 담당하려면 인력이 분산되는 건 필연적인 일이니까. 뭐라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었지만, 어딘가 찜찜했다. -
315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39:38다들 안녕~~ 내일은 오랜만에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이니 최대한 새벽까지 놀다 들어가겠어 음하하
-
31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41:36어서 와요! 케이시주!!
그 와중에 경위님이라고 불러주는군요. 케이시. -
31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41:52케이시주~ (부빗
>>312 생각보다 많네요.. 놀랐어요. 익스퍼들 다 모으면 세계정복도 꿈은 아니겠는걸요.
오히려 그럼 d 이하도 희귀종인가요? -
318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43:19>>316 캡하~~ 일단은 예성이랑 아직 일상을 돌려본 적이 없으므로 케이시가 당당하게 자기라고 부를게 우린 칭구칭긔!! 를 시전할 기회도 없었기에.. 아마 한번 만나고 나면 바로 말 놓을 가능성이 크다🤦♀️🤦♀️
>>317 (볼쭈와압) -
31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45:51케이시주 좋은 밤이에오 ... :3
-
32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45:58연우:
115 지하철을 탔을 때 캐릭터의 앉아있는 모습은?
다소곳이 구석에 짱박혀있어요.
010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냥냥이 가지고 놀기?
216 본인에게 의미있는 숫자가 있다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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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배신당했을_때의_대사는
"어떻게 당신이 이럴 수 있어요..."
"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캐가_신경_쓰고_있는_미신은
- 그런거 안 믿어오
자캐가_졸음을_참는_법
- 졸리면 자는 착한 어른이에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연우: "거절에 방식이 따로 있나요? 그냥 거절하는거죠"
"너네 대해 전부 알고 싶어."
연우: "전 알고싶지 않아요"
"네가 가 본 제일 수상한 장소는?"
연우: "전에도 말했지만 피시방이죠,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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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46:07케이시주 어서 오세요. 🥳
자 새벽이 되었으니 모두 tmi를 최소 1개씩 내놓으세요. (철컥)(?) -
32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46:28>>318 (폭풍 부비부비
-
32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46:38>>317 최하 랭크가 C기 때문에 D 이하는 존재하지 않아요!
>>318 아니요!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둘이서만 이야기하는데 경위님이라고 부르는게 조금 의외였다는 느낌에 가까울 것 같네요! 차경위 이렇게 부를 수도 있는 거니까요! -
324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47:02유진주 신주도 쫀밤~~(쓰담)
>>321 ㄴㅇㅁㅇㄱ 목숨만은 살려주십셔!!
어.. tmi.. 어 뭐하지.. 대신 질문 받겠읍니다 -
325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47:26>>320 뭔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연우는 예성이 이상으로 선을 확 그어놓는 타입이네요. 그런게 확연히 보여요.
>>321 둘 중 하나를 고르시지요! 신주! -
326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47:43
-
327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48:12>>322 (졌다....)(부비당함)(희희)
>>323 일단 직급으로 따지자면 케이시 상관이니까! 케이시는 아직 경장이라구:3
케이시: 난 유교걸이니까!
케이시주: 웃기고 있네 -
328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48:42>>320 (피씨방 수상해한 연우쟝 귀여워서 사망한 1인)
-
32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48:57>>324 (질문거리가 당장 떠오르질 않음)(일해라! 나의 씽크빅!) 케이시는 지금 휴가를 길게 받는다면 가장 먼저 뭘 할 것 같나요?
갑자기 휴가를 주는 이유는 별 거 없고 Case3 끝난 후에 휴가 상황으로 자유롭게 돌리라는 의미로! 어차피 그 주는 진행 없으니까요! 휴가 이벤트+할로윈 이벤트 이렇게 될 것 같네요! -
33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49:28>>324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케이시의 과거 떡밥을 풀어주세요 (양심따위엄슴)
>>325 ......캐릭터별 1개씩으로 쳐주시면 안될까오...?(비굴) -
33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49:48>>323 모야 왜 d 없어요 ㅜㅜ. D를 돌려줘! (?)
>>324 케이시 이상형?
>>325 (인정받았다!(?
>>326 연우 커여워요(뿌듯 -
332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50:06>>327 더 철저한 사회인이야!! 저는 제 상사로 동기와 이야기할땐 님을 안 붙이는데!
소라:그건 당신이 글러먹은 거예요.
예성:기본적 예의가 없군요. -
333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50:21>>329 휴가를 길게 받는다고 해도 스카웃 이전에 장기 휴가 받았던 때랑 딱히 다르진 않을 듯하네:3 어쩌면 모처럼 가족들을 만나러 가서 며칠 있다 올 수도 있고? 🤔
(할로윈 이벤트 PO기대WER 중) -
33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50:35>>330 하지만 어제 케이시주에겐 한 개만 줬는데! (흐릿)
.dice 1 2. = 2 -
33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0:45참
📢10월 31일 저녁에 왕게임 개최 시도해보겠습니다.📢
📢할로윈 이벤트 중일 걸로 예상되니 할로윈 코스튬 입은 채로 게임하는 걸로😎📢
재공지합니다. 😋7 -
33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51:16저도 새벽이기도 하니 질문을..
하도록하죠 (?) -
337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1:31>>334 (예성이인가)
-
33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51:40>>333 그렇게 케이시는 휴가기간동안 한국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보세요?!)
아무튼 2번이면 예성이인가. 예성이 TMI 뭘 줘야하는가.
어. 예성이의 뺨에 남아있는 흉터는 일부러 안 지우고 자신의 의지로 남겨놓은 거랍니다. 예성이에게 있어선 정말로 큰 의미가 담겨있어요. -
33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1:47>>336 "와라" (?)
-
34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2:47>>338 무려 시술비 절약이라는 큰 의미........(?)
농담이고 뭔가...뭔가 각오가 서린 걸까요...🤔 -
341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2:53:30알데바란:
180 캐릭터의 손의 특징은?
크고 약간 투박한 느낌... 손 끝에는 굳은살이 살짝 박혀있고 꽤 두꺼운 편이에요.
330 좋아하는 꽃
아무 꽃이나!
352 거짓말/연기는 잘 하나요?
네. 거짓말을 해도 티가 잘 안 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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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바란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신이라면_어떤_신
황소의 신...(?)
알데: 뭐?
짝사랑하던_사람의_결혼식에_간_자캐
조금 다른 감정이 드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줍니다! 자기 감정을 추하게 드러내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해서 짝사랑 상대 앞에선 잘 티도 안 낼 거에요. 좋아했다는 티도 안 날지도?
후회한_선택의_상황을_꿈속에서_다시_마주한다면_자캐는
어떻게든 발버둥쳐서 그 꿈을 깨어나려고 해요. 절대 겪고싶지 않으니까.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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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달? 둘 중에 어디?"
알데바란: ...별이려나. 굳이 따지면 해.
"네가 필요할 이유는?"
알데바란: 없어. 내가 필요할 이유는.
알데바란: 오직 네 선택이야. 날 데려갈지, 말지.
"비밀요원이 된다면 코드네임은 무엇으로?"
알데바란: 별 이름... 이거 저번에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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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2:53:44tmi (곰곰) 무엇이 있을까요
-
343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53:50공통 질문!
캐릭터에게 연인이 생긴다면 눈에 띄게 변화하는 점!
상대에게만 보여주는거라던가! -
34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54:07유진이 tmi ...
유진이 집은 딱 필요한 것만 있을 정도라서 처음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삭막해 ... 라고 외친다고 하네요 :3 -
34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54:27알데는.. 거짓말하는 나쁜... 남자. (메모
-
34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54:57>>344 그 집, 제가 꾸며드리죠!
-
347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55:22>>330 ㄴㅇㅁㅇㄱ 신주의 아이덴티티는 사실 노빠꾸였던 거시야
과거 떡밥이라니.. 무엇을 원하시나이까(머리 조아림)
>>331 이상형.. 전에 말했나 아닌가 가물가물하긴 한데 딱히 정해진 이상형은 없다!
케이시: 난 편식하지 않는 착한 어른이라구! (우쭐)
케이시주: (방금 내가 뭘 들은 거야)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이 소라랑 예성이한테 매도당하고 있다~~!!
>>338 엩 케이시 가족들 한국에 산다구~~?? 다만 청해시가 아닌 다른 곳에서 살 뿐>:3 -
348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5:44>>341 황소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데는 역시 연기를 잘하는군요...(메모) 그리고 별...별... 독고신놈도 키워드 중 하나가 별이라서 유독 더 눈길이 가네요...🤔 -
34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55:50>>341 황소의 신 알데바란 ... (메모)
>>343 스킨쉽이 좀 더 잦아져요! 원랜 거의 안하는 편이라 ... -
35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2:56:20>>341 알데는 이렇게 황소의 신으로 거듭나게 되는 걸까요
-
351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56:44>>346 유진이가 거절은 안하겠지만요! 그 전에 연우를 초대하는 것부터 일이 아닐까요?
-
352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2:56:50(범람하는 tmi에 묻혀 행복하게 익사)
>>343 잉 얘는.. 그런게 읎어요.. 앞뒤가똑같은여자친구 케이시~~
물론 애정이 담긴 스킨십(포옹 키스 기타등등)은 연인 한정이겠지만~~ -
353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2:57:28>>343 집착이요(?)
농담이고 알게 모르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평소에는 강한 척 하려고 하지만!
>>345 나쁜 남자 알데에요(아님)
>>348-349 황소의 신 알데... 황소를 몰고 다니는...
그나저나 신이도 키워드가 별이었나요(하파) -
354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2:58:45>>350 이제 돌이킬 수 없어요... 알데의 아이덴티티는 황소야...(대체임)
-
35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8:58>>342 유우카 저주인형 따고 지금은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요 (?)
>>343 (캐릭터가 연애고자인 사람은 그만 고장나벌임......) 상상...상상이 안돼요........🙄
>>344 깔끔한 남자 유진이... 의 집 나중에 파티장처럼 꾸며주기 (버킷리스트 메모)(?)
>>347 케이시의 역린..? 의 정체를 알려주시옵소서...........(마주조아림... -
35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59:08>>351 하렘이 완성되면 알아서 잘될거에요! (근자감
(모두의 바뀌는점 메모메모)
이제 이걸 연우가 다 받으면 되는거네요 (근자감222 -
357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59:27>>340 소라:오히려 와일드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그런걸지도 몰라!
예성:아닙니다.
>>341 즉, 거짓말을 매우 잘한다는거군요! 이건 참고해야만 해! 아무튼 황소의 신. 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황소의 신이 맞군요!!
>>344 그래도 그런 집이 의외로 깔끔한 법이라구요!
>>347 청해시를 한국으로 잘못 쓴 캡틴은 이대로 깔끔하게 산화하겠습니다. (사르륵) -
358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59:45>>353 알데 데리고 소고기 먹으러 가기 ... (메모)
-
35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59:54(황소 드립의 창시자는 기쁨)
>>353 맞답니다 (하파)
나중에 이 관련으로 엮을 일 생긴다면 재밌겠어요. 😎 -
36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0:08(곰곰)
모야 다들 멋진 별명이 있자나. 연우도 만들어주세요! -
361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00:44>>343 소라와 예성이가 연인이 생기면이라. (상상이 안감)(흐릿)
고로 정말로 생긴다면 직접 보는 것으로!! -
362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01:09>>355 거 너무 왕건이를 바라시는 거 아닙니까!!!
역린.. 얘가 역린이 과연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dice 1 2. = 2 1이면 o
>>356 역시 하렘마스터1 멋있어!!
>>357 으아악 캡틴 안돼 노우우우!! -
363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01:18(대충 질문 이것저것 다 받는다는 팻말)(푹)
-
364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01:33이 모든 공을 황소 드립의 창시자 신주에게...(?)
>>358 알데: (유진이 빤히 바라보는중)
>>359 엮기고 싶다...격하게...
>>360 하렘마스터 연우!!! -
365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01:50ㅎ
>>360 하지만 이미 하렘마스터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칭호가 있는걸!
그리고 케이시도 별명 없다구:3 (소근) -
36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1:59하렘마스터는 제 별명이에요 (독점욕(?
-
367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02:02
-
36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2:53
-
36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03:01>>363 질문을 받고자 하는 이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흐릿) 그러니까 휴가때 뭐하는지 알려주시죠!
-
37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3:07얼라 왜 안나올까요
-
371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03:43
-
37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04:09>>343 귀여운 척을 해요
농담이에요 그다지 바뀌는 점은 없을지도요
>>355 퇴근하고 집에서 인형을 위한 의상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저주인형은 '진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
373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05:06>>364 그러니 빨리 알데랑 별의 상관관계를 먼저 밝혀주시죠 (?)
>>370 확장자를 확인해보면....? -
37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05:13(모두의 문답을 바라보며 조용히 팝콘을 뜯기)
-
37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5:13
-
37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5:43나왔따!
>>372 유우카는 원래 기여우니 말이조 >< -
377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05:43캐릭터 공통 질문... 플러팅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373 일단 이름이 있어요(너무나 당연) -
37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05:54연우 별명인가요
여우? (곰곰) -
37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05:58(워낙 자주 오지를 않아서 아무것도 없는 누군가)
다들... 좋은 새벽입니다 -
38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07:11>>377 소라는 그냥 자연스럽게 튕겨버리지만 예성이는..(침묵) 예성이가 플러팅을 받아? (흐릿)
>>379 어서 와요! 맥스주!! -
38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7:33여우? (솔깃
>>371 호엥 하극상!
어서와요 맥스주! -
382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07:37>>380 예성이가 받을 수도 있죠 우리 귀여운 예성이...
어서오세요 맥스주! -
38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07:45>>377 반응이 둔해서 받은게 플러팅인지도, 플러팅을 받았는지도 모를거에요
-
384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전 1:07:48>>375 ㄴㅇㅁㅇㄱ
>>377 자기도 맞플러팅..?
맥스주 어솨~~ -
38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08:10맥스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
386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08:27>>383 만약에 너 방금 플러팅 받았다고 알려주면..?
>>384 오(오)
(미리 메모해두기..) -
38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08:41>>377
연우라면..
"....."
(고민)
"교x를 하고싶단 건가ㅇ" (끌려감) -
388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10:16>>377
"허, 나한테 들이대는건가, 지금? 기분은 나쁘지 않은데, 먼저 날 보려고 안달이 나서 줄을 선 무법자들부터 좀 처리해야겠어."
실제로는 그런 무법자들 없습니다 허허 -
38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0:32별명은 유진이도 없다구요~~
>>364 소고기 귀한긴데 함 무바라!
>>377 자연스럽게 넘기는 편이네요! 다만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받아줄지도?
맥스주 어서와요~ -
39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10:45>>386 그 의미 자체를 알지 못해요
유우카 : 플러팅...? (갸웃) -
39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1:02>>388 맥스답다-
-
392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11:13>>382 (뺨에 흉터가 있고 상당히 사나운 인상의 남성에게 플러팅을 하는 누군가.)
(일단 누군진 모르지만 큰 절을 올려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설사 받는다고 해도 예성이 역시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않고 적당히 넘겨버릴 것 같네요. -
393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11:28다들 햇살처럼 맑고 밝고 아름다우니
제가 다 올가미로 낚아채겠습니다 히-하 -
394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1:36>>390
연우 : 결혼하재요 (소근소근 -
395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12:23>>387 ((((직설적이야))))
연우에게 상식을 가르쳐야만(?)
>>388 오... 서부 영화 주인공 같은 대사!
>>389 여러분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플러팅 받아준대요~~!!!!(쩌렁)
>>390 (역시 귀여운 유우카)(쓰담) -
396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2:31조금 이따가 일어나서 답레를 쓰고 잠들까 ... (고민)
-
397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12:55>>392 (뇨롱..)
-
39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3:19유진이한테 일단 플러팅을 걸어보고 받아주면 마음에 든것.. (메모
-
39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3:22>>395 마음에 드는 사람이 플러팅하는데 안받아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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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13:54>>399 알데바란(이상함)(?)
-
40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4:16연우 (이상함)
-
402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4:46>>398 연우의 플러팅 ... 궁금하긴 하네요 :3
>>400 알데바란은 어장관리(?) 를 위해서 안받아준다는건가요? (모함) -
403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6:09>>402 (조아 바로 해버려야지!(?
-
404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16:24서부 영화 주인공같은 느낌을 최대한 내기 위해서
유튜브에서 스파게티 웨스턴 작품들을 탐독했지요 허허... -
405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17:10>>401 연우는 어째서..?
>>402 나쁜남자라서 맞워요(?)(알데: 아닌데)
농담이고 오히려 관심이 있다면 밀어내는 타입이라... -
406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7:41>>403 (기대)
유진 : ??
>>404 석양이 진다 ... 같은 것도 해주시나ㅇ.. (끌려감) -
40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8:17>>404 어, 엄청난 열정..
>>405 성격상 좋아하는 사람이 플러팅 해오면 어떻게든 싫어하는척 할테니까오.. -
40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18:50>>406 큭큭큭.. 가면 씻고 기다리는거시에요 (?
-
40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18:51>>406 고것은... 원본 네타가 되는 캐릭터의 이름이 바뀌고 나면 하겠습니다(?)
-
41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18:55>>404 이런 정성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요!
-
411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19:46>>404 정성 대다내...
>>407 연우랑 알데랑 의외의 부분에서 공통점이! -
41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20:12시료우 유우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간지러운소리를_잘하는편_못하는편
곧잘 진지하게 하고는 해요
자캐의_애마는
버스네요 역시
자캐의_약간_중간_엄청_화날때_단계별_반응
표정변화 같은 건 없지만 주변 기온이 싸늘하게 내려가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시료우 유우카:
318 셋이서 8조각 피자 한 판을 나눠 먹는다면?
하나 조차 먹는 걸 힘들어해서 거의 양보해요
291 캐릭터 방의 전경
화려하게 꾸몄지만 볕도 들지 않고 어딘가 스산한 기운이 돌아요
248 만두 취향
새우가 들어간 걸 좋아해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13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20:44맥스주 어서 오세요. 😎
>>369 휴가 때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이 아무짓을 합니다......... 집에 콕 틀어박혀서 충실히 백수 같은 생활을 하면서 심심할 때면 외출하거나 주변 사람 만나러 다니거나 연락처에 있는 아무 사람한테나 아무 메시지나 보내고 아무 통화나 보내고 놀아달라 밥사달라 징징댑니다.......(대체)
>>371 (이빨 바득바득 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길 가는데 뒤에서 놀래키면 알 수 없는 확률로 두 가지 반응으로 나누어집니다..........
1. 우와아아아아러아랑랑ㄱ악!!!! 하며 신명나게 놀라는 유잼맨 되기
2. ...? 하면서 돌아보는 노잼맨 되기...
기준은 신주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노잼스럽게 돌아보고 머쓱하면 본인이 "아;; 놀랐어야 했지? 방금 건 없던 걸로 하고 다시 그쪽 가볼래...? 나도 뒤돌아서 다시 걷고... 넌 다시 놀래키고... 어, 그렇게......ㅎㅎ" 하고 보내놓고는 다시 놀래켜줬을 때 우왁, 너-무-깜-짝-이-야 하고 국어책st나마 반응해주곤 합니다...^^
>>377 (실망) 더...더...!
>>377 신 .oO(오 이게 바로 플러팅이라 부르는 무언가랬지)
신 "와, 그쪽 나 마음에 들어요?^ㅁ^ 앗, 하긴 내가 좀 잘생기긴 했지^ㅁ^! 그래서 말인데 그렇게 맘에 들면 나 밥이라도 한 끼 사줄래요........?" (???)
신 "기왕이면 고급 레스토랑으로.............." -
41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0:58사실 소라의 입장에서 플러팅은 뭔진 모르겠지만 수작부리네 정도의 느낌밖에 안 되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예성이는 애초에 자신이 그 대상이 된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고 있기 때문에 무신경에 가까울 것 같네요.
소라:하지만 생각해봐. 바다에서 헌팅 관련 문제로 신고를 받다보면 그렇게 된다니까! -
415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21:17사실 맥스 짤때부터도 그렇고 요새 좀 스파게티 웨스턴이나 여타 서부 영화들이 좀 끌려가지고 말입죠
영화로는 매드맥스에 웨스턴에 여타 액션물
게임으로는 맥스 페인 시리즈나 레드 데드 리뎀션 같은걸 좀 즐기고 나니까
자연스레 이런 캐릭터가 탄생한... 마이붐의 결과물 같은 캐릭터가 차(맥스)민철이... -
41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2:32>>412 일상에서도 느낀 거지만 정말로 적게 먹는군요. 피자 한 조각조차 먹기 힘들 정도라면 말이에요. 아무튼 주변 기온이 싸늘하게 바뀐다. 매우 중요한 정보..(메모메모)
>>413 말 그대로 집에서 푹 쉬는 부류로군요! 이름하여 집캉스! 집캉스 좋지요! 좋아!! 원래 휴가땐 저렇게 보내는 거예요! -
417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22:39신이가 고급 레스토랑에 가고 싶다니
함께 시공의 폭풍으로 떠나봅시다
어서오게 여행자여 -
418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2:44>>405 호오오 ... (메모) 나중에 알데의 일상을 면밀히 관찰해야지 ...
>>408 다소곳이 가면 씻고 엎어놓을께요 (?)
>>409 맥스의 오버 익스파로 기대하고 있을께요! (아님)
>>412 새우만두 ... 취향 ... -
419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2:57>>412 기온이 내려가다니 그거 죽어서 그런거 아니조..?
만두.. 새우, 새우 만두 사줘야지.. (메모
>>413 반응이 딱 신같네요! 조아 레스토랑.. -
420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23:10>>412 유우카 의외의 플러팅 장인..?
주위 기온이 내려간다(메모)
>>413 아니 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 내가 많이 사줄게.....
>>414 소라는 이것도 일종의 직업병인 걸까요 🤔 -
42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4:05그래도 최근 유우카부터 시작해서 유지니까지 연우의 가드가 초반인데도 꽤 내려갔으니..
친구.. 친구!! -
422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5:20반응할게 너무 많아! @_@
-
423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26:35>>413 고급 레스토랑은 안되고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라면 ...
>>414 (바닷가에서 일하던 유진이) (격한 공감으로 끄덕이다 목에 부상)
>>421 후 ... 더 내리는게 목표에요 -
42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6:57>>420 어느정도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헌팅이 좀 그런 가벼운 느낌이기도 하니... 마찬가지로 그런 가벼운 느낌의 플러팅이라면 좀 꺼리는 편이기도 하고요.
-
42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27:13>>419 곧 일어날 일을 느낀 귀신과 혼령들이 구경하려고 모여서 그렇다고 해요
>>420 플러팅을 잘 한다기보다는, 자신이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전달하는 편이에요
잊고있던 tmi가 생각났어요 (번뜩)
유우카는 산 자 상태가 되면 평범하게 말할 수 있게 돼요 -
426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28:18평범하게 말하는 유우카도 뭔가 빠릿빠릿할것 같아서
귀여워!! -
42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28:34>>423 그래도 현재 유진이 정도면 상당히 가드붕괴된 느낌인데 말이조.
>>425 오... ? 살아있으니 당연한거.. 맞조? -
42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29:19>>425 맙소사. 귀신과 혼령들이 팝콘을 먹으려고 몰려들고 있어! (동공지진) 아무튼 그런 설정이 또 있었군요!
그럼 저도 슬슬 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소라건 예성이건 프로키온이건 질문을 받아보고 자러 가야겠어요! 사실 이쯤되면 이들에게 질문거리가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
42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29:27일상을 좀 돌려서 친구도 만들고 해야 하는데
아아 나는 왜이리 참치에 들어와있지를 않는가
인터넷 방랑벽이 또 -
430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30:00산 자 상태 유우카도 만나보고 싶은 🤔
>>428 프로키온 외모요(?) -
43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0:09>>416 집캉스는 아무튼 최고예요................😎👍
>>417 시 공 조 아 ^ ^
>>419 그야말로 GOD다운 반응이었죠😎(아무말하는 수준이 딱 독고신) 연우가 레스토랑 데려다주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420 신: 형님으로 극진하게 대접해 모시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확히 어디 가는 거죠, 황소 형님? (???)
>>423 밥을 아무튼 사준다는 사실만으로 감지덕지할 것이랍니다.... 조-금은 실망할지 모르지만(도대체 -
43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0:22>>428 프로키온은 박식한가요? 아니면 검색을 잘하는건가오.
-
433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1:32>>431 돈많은 연우라면 7성급도 쉽죠! ><
-
43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32:18>>425 이유는 초큼 무섭네요 ... tmi 아주 맛있게 먹는다구요!!
>>427 후 ... 아직 부족하다 이 말이에오 :3 나중엔 좀 더 스스럼 없이 ...
>>428 물어볼게 ... 생각나지 않아요 ...
-
43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2:56>>433 (신이 기립박수 치는 소리)
-
436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33:05>>426 갑자기 말들을 다다다 쏟아내곤 할지도요 짧은 시간이지만요
개인적으론 이 산 자 상태를 항상 유지하게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428 방금 지어낸 설정이지만요 (당당)
프로키온의 능력은 역시 온도 관련일까요
-
43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3:41>>434 이 이상인가요.. 후음. 뭐 유진이 친화력이면 금방이겠지만요.
공격당하면 약한편이라. -
438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33:45황소 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데바란의 황소 별명은 어디까지..(?) -
43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3:53평범하게 말하는 유우카 예시 보여주세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
44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34:11소라를 쓰다듬고 나면 전치 몇주의 부상을 입나요
좀 궁금해졌읍니다 -
44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34:13>>430 알데는 모르겠지만 이미 한 번 있었답니다
-
442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34:26>>429 어어. 어어어. (토닥토닥)
>>430 사람처럼 생겼답니다!
>>432 머리도 상당히 좋고 검색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편이에요. 허나 그것을 증명할 방법이 없네요. (시선회피)
>>434 없으면 없는대로 패스하면 되는거라구요! -
443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4:29>>438 이 새상 끝날 때까지......⭐
-
444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35:04그리고 그간 얼굴을 보이지 않아 어필할수가 없었으니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질문을 받아보고자 합니다
사실 어떤 녀석인지 잘 몰라서 질문도 없을거 같지만! -
44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5:40>>444
444번 레스를 먹은 소감은? (? -
44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6:13>>442 유능 그 자체! 어서 하렘에 들여야..
-
447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6:35>>444 흑역사가 있다면...? (빌런)
-
44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36:36>>439 아쉽지만 단호하게 일상의 즐거움으로 남겨두도록 하겠어요
실은 상대가 없어서 무어라 써야할 지 모르겠는걸요 (곰곰)
-
44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36:40>>436 온도는 아니고 뭐라고 설명해야 스포일러를 피할 수 있을까 조금 고민이 되네요. 일단 동결이라는 느낌과 가까울지도 모르겠네요.
>>440 어째서 소라를 쓰다듬으면 병원행이 되는거죠?! (동공지진) 물론 허락없는 쓰다듬은 그리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그렇다고 무력행사를 하거나 하진 않는다구요! 피하거나 다음부터는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고 할 뿐이에요! 8ㅅ8
물론 수위에 걸릴지도 모르는 엄한 짓을 시도하면 엄청난 운동에너지가 작렬할지도 모르지만요. -
45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36:40>>445
조금 더 힘내서 언젠가 555번 레스를 먹고 가면라이더 파이즈로 변신해보겠습니다(?) -
45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7:37>>448 (시무룩)
그럼 일상 돌릴 때 산 자 상태 유우카를 앞으로 노려보는 걸로 하겟습니다.........(눈에 불 켜기... -
45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7:51>>449 소라를 쓰다듬을 수 있다면 목숨정도 내놓겠어요 (비장
-
45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38:02>>444 맥스는 지금 이 위그드라실 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이게 제일 궁금하네요! 역시!
>>446 하지만 일상을 돌릴 수 없는 NPC는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
454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38:07>>444 일상은 언제 돌리실 예정이신가요 (갸웃)
농담이에요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라던가 있을까요 -
45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38:19>>449 역시 익스파 무효화...(그만)
-
45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38:47>>453 연플이란 일상으로 얻는게 아니에요.
마음으로 얻는거지! (그럴듯한 멍멍이소리 -
457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39:14>>452 소라:예성아. 어째서 내가 무력행사를 하는 막가는 컨셉이 되어버린걸까? (소무룩)
예성:아마 선배의 첫독백때 껄렁거리던 녀석들을 단번에 제압해버린 것이 이유가 아닐까요? -
458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39:42범람하는 레스들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다 ...
>>437 사실 친화력이 좋은 것도 있지만 유진이 말마따나 아무한테나 이러는건 아니라 ...
>>444 맥스가 딱 하나만 추천하는 웨스턴 장르 영화는 뭘까요? -
45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40:29>>455 ㅋㅋㅋㅋㅋㅋ 아닛?! 과연 진실은 어떨런지요! 언젠간 밝혀지겠죠!
>>456 하지만 프로키온은 연플도 없는 그런 NPC라구요! -
46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40:34>>447
흑역사라... (고민)
미국에 있을 때 사무실을 홀로 청소하다가 밀대 걸레를 다리 사이에 끼고 '이-하!' 하다가 걸려서 한 몇주간 카우보이 소리를 들었다거나... -
461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40:49>>444 리볼버는 뭘 좋아하나요?
알데도 질문 받아볼까요 🤔 -
46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0:58>>458 호곡..
연우 : (부끄
하지만 생각해보니 팀원에겐 다 그럴거같은데... (당했다는 표정 -
46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41:23역시 누군가가 질문을 받으면 다들 나도나도 질문받아요가 되어버리지!! (흐릿)
-
46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2:04>>460 대걸레로 말타는 시늉하는거냐구요 ㅋㅋㅋ 귀엽 ..
>>462 팀원들한테도 비슷하긴 하겠지만요~ 연우는 좀 다를지도? (찡긋)
-
46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2:18>>459 있어요 (?
제가 있으니까. (??
>>461 황소 별명은 아직 실제 일상쪽에서 정착되진 못했는데 정식으로 채용된다면 알데의 반응은~? -
46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2:49>>464 (과다출혈
-
467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42:56>>46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치만 카우보이가 맞는데요..........(?)
이런 tmi...아주 좋습니다...맥스와 내적친밀감 냉큼 혼자 올려버리기
>>461 "이름의 숨겨진 의미" (근엄) -
46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43:05알데에게 질문이라. (고민) 이거 워낙 많은 질문을 던지고 진단으로 풀려버린지라 막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그러니까 그냥 휴가 때 뭐할지나 얘기해주세요!
-
46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3:54>>466 어째서 과다출혈인데요?! 주그면 안대!
-
47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4:56>>469 (리스폰)
유진이하고 유진주가 요망해서? -
47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45:32>>451 얼마든지요 (뿌듯)
현재로선 유우카가 산 자 상태일때는 큐브웨폰을 쓰고 있을 때뿐 이지만요
그럼 저도 뻔뻔하게 질문 받을래요 -
472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5:44모두가 Yes를 외칠때 혼자 No를 외친다! 질문은 받지 않겠어요!! (당당) 사실 물어볼 껀덕지는 없을 것 같으니까요 :3
유진이는 휴가 주면 서울에 올라가서 친구들 잠깐 보고 보육원에서 애들이랑 놀면서 이틀 정도 자고 청해시 내려와서 목적없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닐것 같아요 -
47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46:39>>461 알데바란은 일본 가본적 없겠죠 역시
-
474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46:47>>453
별천지에서 모아온 별 인물들이 다 모여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재미있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불안요소가 있다고도 보는 중이지요
>>454
언젠가... 내일이라도 만일 할 수 있다면...(눈물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 클린트 이스트우드일거 같군요!
>>458
석양의 무법자가 아닐까요! -
475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47:12>>465 조금 질색하다가 정말 어울리는지 물어보고, 역시 자기는 싫다면서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할 것 같아요!
근데 그렇게 계속 부르다보면 결국 해탈할 거라 사실 상관 없기는 해요(?)
알데: (황소라 부르면 머리에 춉을 날릴 준비)
>>467 음...음...
큰 비설은 아니고 친구 이름 듣고 자기도 어느정도 맞춰서 지은 것 뿐이에요(머슥)
친구가 없어서 하늘에 있는 많은 별들처럼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다는 어린알데의 소망도 어느정도 담겨있고... -
476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7:29>>470 연우가 더 요망하지 않나요 ...
>>471 유우카한테 캐주얼한 옷 스타일로 사주면 입어주나요? -
477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47:30>>472 과연. 이건 어느 정도 예상한 루트네요! 하지만 그렇기에 유진이 같다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그런고로 전 슬슬 시간이 늦었으니 자러 가보겠어요! 제 질문에 대한 답은 일어나서 출근한 후에 천천히 확인할게요! 코맨트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 확인할 거예요!
내일은 예성이로 일상을 구해봐야지! 아무튼 다들 잘 자요! -
47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48:21>>474 이건 답한다! 불안요소라. 확실히 그건 소라와 예성이도 느끼고 있는 바니까요! 뭔가 상당히 신중한 느낌이네요!
고로 진짜로 자러 갈게요! 이제! -
479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48:36>>473 가본 적 없어요 돈이 없어서(현실적)
그래서 유우카에게 일본은 어떤지 자주 질문했을지도...?
잘자요 캡틴! -
48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48:43>>472 엣 질문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
48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49:10앗...아아....... 캡틴한테 웹박수로 질문 보내는 순간 주무시러 가셧다
-
482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9:12>>474 석양의 무법자 ... 나중에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475 (촙을 막을 준비)
>>477 유진이는 예상하기 쉽다구요! 캡틴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
483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9:13>>475 (황소라 부르면 포상 가능..
>>476 아직 시동도 안 걸었는걸요.
잘자요 캡! -
48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49:37>>483 헉 ... 저 기대해도 되나요 (?)
-
48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49:55질문~?
훗 질문을 하고싶다면 강해져서 와라 (? -
48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50:35>>484 (고민
노력해볼게요!
(연우: 제 의사는요?? -
487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0:59>>475 (흠터레스팅)(다 메모해버림...)
어린알데 너무 커여운 거 아닌가요...... 그리고 계기가 된 친구라니 역시 첫사랑 그 친구가 아닌가 하고(?) -
488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2:07흑흑 아무튼 캡틴 나중에 천천히 웹박수 확인해주십사.....
과거 관련은 아니고 매우 뻘한 것이지만 아무튼 확인이 필요해 보낸 것..... -
48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52:11>>461
때에 따라 다릅니다!
콜트 피스메이커, SAA, 뱀 시리즈 (파이선, 킹 코브라, 다이아몬드백) 같은걸 좋아할거 같군요!
근데 평소에 차고 다니는 최애 총은 콜트가 아닌 스미스 앤 웨슨제 M327 같은걸 차고 다닐거 같습니다
역시 실전과 관상용은 다른 것 -
49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전 1:52:27>>481 됩니다! 웹박수 질문을 답하고 전 이만 사르륵!
-
49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52:32>>474 역시 클린트인가요 좋은 선택이에요
>>476 입어주기는 하겠지만 얼마 안 지나서 원래대로 돌아올 거에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49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52:40호오옥 (총 잘 모름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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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52:46>>483 알데: (어째서 포상)(뒷걸음)
>>487 정답!
사실 얘 관련 이야기가 거의 알데 비설 90%인데 아직도 제대로 푼게 없네요... -
49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3:20>>490 (대충 압도적 감사 짤...) 캡틴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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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53:37캡틴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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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1:53:38연우는 이미 거의 다 풀어서~ 맘이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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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53:48>>489 맥스 콜트에다가는 페인팅 엄청 해서 멋지게 꾸며놓고 쓰는 건 S&W만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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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4:27>>493 지금 이 순간이 비설을 풀 딱 적절한 기회입니다.............(꼬드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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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1:55:06하지만 기력이 없어요(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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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5:30>>496 ('거의'라는 건 뭔가 남아있는 게 있다는.............?🤔)
-
50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55:44실은 유우카는 휴가때 일본으로 잠시 사라질 예정이라서요
친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데려가는게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다지 친한 사람은 없었네요 (곰곰) -
502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6:09
-
503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56:30>>480 (당황) 얼마든지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굽신)
>>486 야호 신난다 ~~ 연우 체고야 ~~
>>489 역시 콜트는 남자의 총이죠 :3
뭐? 알데 첫사랑이요? 얼 른 풀 어 줘 -
50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6:58>>501 신: 허물없는 누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저 좀 데려가 주시면......... <-?
-
505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57:02>>497
관상용의 콜트는 레일 같은건 상종도 않고 순정 검은색 내지는 스테인리스 색상을 그대로 유지하고서 걸어놓거나 사격장에서만 쏘지만
실전에서 쓰는건 레일 달고 레이저도 달고 리플렉스 사이트도 달고 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카우보이 뽕이 목숨을 살려주는 것은 아니기에(컨셉 폭파) -
506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1:57:30맥스라면 평소에도 SAA로 빨리쏘기 같은걸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요 산타의 정체를 알아버린 기분이에요
-
507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57:49>>501 (일본 탐내는중)
사실 유진이는 안푼 비설이 하나 있어요! 근데 별거 아니라 안풀라구요. -
508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1:58:27>>506 이렇게 동심을 부수는 것(?)
-
50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59:29>>507 비설 "풀어줘"
지금이 딱 적절한 순간입니다 풀어주세요.............(바짓가랑이 -
51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0:10>>504
유우카 : ...?
유우카 : 그치만, 신 씨... 원래 일본 사람이셨 (생략)
라고 하면 안되는 거겠죠 -
51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2:00:33연우의 남은 비설은.. 독백으론 풀릴거 같긴한데.
딱히 상황이 주어지지 않으면 일상, 이벤트쪽에선 안 풀릴 가능성이 높다 생각해요~ -
512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00:57>>507 사람을 억수로 궁금하게 만드는 방법을 쓰시다니 이럴수가
-
51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1:09비설 어머님과 관련 있는 걸까요 (갸웃)
-
51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01:17>>509 일상에서 떡밥은 여러개 있었는걸요~~
-
515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01:23(비설이 없어 민숭맨숭한 참치)
-
516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2:01:59>>51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 (출생의 비밀을 깨달아버린 서양 혼혈.........) -
517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2:02:10>>501 알데: (데려가달라고 말해보고 싶음)(눈치)
기력...기력...이... -
51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2:22유우카도 비설은 없답니다 같이 밍숭맹숭 해요
-
51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2:03:33>>511 (기대하는 눈빛...)
>>514 (궁금해 미치겠다는 눈새...)
>>515 우리 맥스는...비설 없이도 너무나도 멋진 카우보이인걸요 찡긋... (애초에 비설은 필수도 아니고...! 신놈도 별거 아닌 비설만 달고 있고...!) -
52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03:45밍숭맹숭 형제... 아니 남매인가... 껄껄...
-
52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2:04:10그러고보니 일상은 시간상 무리일수도 있겠지만.
기왕 휴일이니 ~랑 ~동안 뭐했다. 같은 휴가 선관(?) 을 짜는건 재밌을지도요 -
522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2:04:30>>521 그러게요. (벌떡)
-
52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5:48>>517 알데를 데려가주고 싶긴 하네요 그러면 일본 일상이 되는 걸까요 스케일이 갑자기 커지네요
>>520 총이랑 칼 조합으로 묘한 느낌이 있어요 -
52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06:17>>512 이게 심리전 고단수 (아님)
>>519 안돼 돌아가 안바꿔줘!
>>521 호에엥 유진이도 놀래요 -
52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6:33휴가선관 (곰곰) 좋은 생각이에요
-
526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2:07:14>>521 (흥미)
>>523 스케일 큰 일상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라 그럼 둘 다 휴가를 내야하나..? -
527 신주◆KtQxTILCQM (JVIOcSrrxs) 2021. 10. 21. 오전 2:07:55(...하고 냉큼 동의해도 집안에서 뒹굴거리면서 아무 연락처한테나 대뜸 놀아달라 밥사달라 징징대는 놈일 뿐이라서...🤔)
휴가 기간동안 신놈 놀아주실 분.......?(그없 -
528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08:00>>523
칼과 총의 극단적인 대비도 돟고...
부활이 패시브인 유우카와 아메리칸 총잡이 맥스...
레버넌트 영화가 생각나는거 같기도... -
529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8:26>>526 소라가 앞 전에 사건 두 개를 해결했다고 윗분들과 포상휴가 협상 해본다고 했어요
-
53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2:08:33(엄청난 선구자가 된 기분(뿌듯
-
531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08:59확실히 휴가선관도 꽤 좋은 요소 같군요
하지만 똑바로 서라 맥스주
어째서 그러한 것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일상을 해두지 않은 것이지? -
53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09:25맞아요 똑바로 서세요
-
533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10:15ㅋㅋㅋㅋㅋ 바로 일침 날리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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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2:10:32의외로 아직 일상이 적고 선관짜기도 힘든 캐릭터들도 좋을 수 있어요.
당연히 동료관계인데 휴가 내내 놀았을리두 없고.
그냥 어쩌다 하루 우연히 만나서 이거 이거 했다~ 정도도 휴가 선관이라구요!
일상전에 친분을 만들 기회! -
53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10:39>>527 접점생기면 휴가 선관 할까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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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10:55크흡 (기합 받을 준비 하면서 일어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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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2:11:00>>529 역시 소라는 신인가????
음...
알데는 왜 휴가때 노잼으로 보냈을 것 같지... -
538 애쉬주 (JT2BeUOHj.) 2021. 10. 21. 오전 2:12:00기분 안 좋을때 상판 오면 안 되는데..일단 좀 갱신해둘게..으으 머리 아프다 나는 독신으로 살거야 평생...🤦♀️
-
53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12:05>>534 (팔랑귀가 한번 더 팔랑임)
이거... 충붕히 노려볼만한 휴가선관 각... -
54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12:37애쉬주...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마는 훌훌 털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
541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14:20애쉬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셔라 ... :( (토닥토닥)
유진이 휴가 계획이라도 세워볼까 ... -
54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15:10>>536 먼저 하나에 일상을 둘에 돌리자 하도록 해요 (선글라스)
애쉬주 어서와요 기운 내요 -
543 신주◆KtQxTILCQM (JVIOcSrrxs) 2021. 10. 21. 오전 2:15:18애쉬주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부디 힘내세요 뽀담...
-
544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2:15:50애쉬주 힘내시고 푹 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뽀담)
-
545 신주◆KtQxTILCQM (JVIOcSrrxs) 2021. 10. 21. 오전 2:16:38
-
546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16:47일상을! <ㅇ>
돌리자! /ㅇ\
일상을! <ㅇ>
돌리자! /ㅇ\
-
547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17:15참으로... 귀여운 것... 껄... 껄...
-
548 알데주 (K0oPbvySAg) 2021. 10. 21. 오전 2:19:15신이 귀여워........
>>546 (팝콘) -
549 신주◆KtQxTILCQM (JVIOcSrrxs) 2021. 10. 21. 오전 2:19:56>>542 >>546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20:35>>546 당장은 아니더라도 들러서 일상을 구해보도록 해요 (쓰담)
후타바와 동일한 픽크루인가요 지금의 독고도 단단물렁 해보여서 귀엽네요 -
551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20:45조교님... 너무 힘들어요... 죽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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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21:27마음 같아선 지금이라도 기력충천으로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시간이... 늦었으므로 눈물을 머금고... -
55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21:35죽지 않으니까 괜찮아요 훈련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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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22:36((벌러덩)) 일상 답레를 이어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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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22:54크아악 유격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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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23:52>>550 (정답) 저 픽크루 너무 귀여운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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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26:11>>556 살짝 들어가봤는데 디폴트 픽크루도 귀엽네요 (곰곰) 역시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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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27:34>>535 (크아악 이걸 이제 보고 맒😱)
접점이 개연성 있다면 저는 항상 환영이랍니다...👍 아니면 그냥 모두의 일상으로 첫 만남을 때리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
55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28:00저 픽크루 귀여운거 인정합니다 ... 근데 요즘 픽크루에 손이 잘 안가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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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전 2:28:07테마곡으로 할만한 곡을 좀 뒤적대다가... 자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읍니다... 허허...
다들... 좋은 밤이 되시길... -
561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30:02>>557 (대충 귀여운 거에 환장하는 사람!👍) 유우카도 만들어주시는 거죠(?)
>>559 힝...왜째서요...
>>560 (테마곡 너무 기대되는 것...) 맥스주 푹 주무시길 바란답니다. 🌕 -
56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30:08>>558 저도 독고와 일상 하고 싶지만 괜찮으신건가요 현생 (갸웃)
맥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파스 붙이세요 -
56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30:53>>561 만들어보고 싶지만 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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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31:40파스 붙이랰ㅋㅋㅋㅋ 맥스주 좋은밤 보내세요~~ 앗 ... 저도 휴가때 유우카랑 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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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34:44신이한테도 말 놨으니 휴가 때 밥 한끼 정도는 먹자고 불러낼지도 모르겠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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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35:24>>562 앗 휴가 시즌이 오면~~~~~ 을 말하는 거였답니다. 😇 물론 그때도 혐생광공 시즌이겠지만 유우카주가 긴..텀..이 괜찮으시다면 저도 상관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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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36:42>>563 후타바놈을 만들었을 때처럼 색 신경 안 쓰고 (흑백처럼) 만드는 선택지도 있답니다 👍
>>565 앗......... 밥 쏴달라고 구걸하는 신놈의 모습이 안 봐도 비디오(?) -
56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38:54>>566 저도 그때를 말하는 거였어요 신주뿐아니라 오너분들이 자주 햇갈리시는 것 같아요 말투가 문제인걸까요 (곰곰)
저는 보통 일상 하나만을 돌리는 걸 좋아해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제 글은 다소 짧은 편인데 괜찮으실까요 -
569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45:12>>568 (아마 저애 경우엔 그냥 제 난독증 탓일 겁니다...) 앗.. 그 경우엔 텀을 최대한 줄이려...노력하는 걸로...😇 (아무튼 밀린 일 빨리 끝내기로 다짐함...) 글 길이는 신경쓰지 않는답니다. 아모튼 휴가 기간에 아무쪼록 여건이 잘 맞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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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48:22>>567 사달라하면 군말없이 사주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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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50:09>>570 (기립박수 몇번 그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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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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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2:54:17>>571 물론 매번 사주지는 않지만요
>>572 귀엽다 귀여워 ... -
574 신주◆KtQxTILCQM (2kVd9RLEPo) 2021. 10. 21. 오전 2:57:35>>572 너무도 보배롭습니다 선생님.......(찬양)
>>573 (신놈의 기분이 오르내리는 게 마치 주식그래프와 같군요)(?) -
57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2:58:10유진주는 안 주무시나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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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알데주 (1GbgpCIgOQ) 2021. 10. 21. 오전 2:58:18(유우카 보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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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3:03:48>>574 신보다는 덜 보배로운 걸요
알데주는 숨어 계시다 사망하신 건가요 -
578 알데주 (7wWSUz8L8M) 2021. 10. 21. 오전 3:11:04조금 졸다가 유우카 보고 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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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3:13:19>>574 그야 유진이도 돈은 아껴야죠!
>>575 아까 좀 자서 그런가 잠이 안오네요 ... 조금 있으면 잠이 올 것 같기도!
알데주는 주무셔야해요! -
580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전 3:15:51유우카를 보고 사망하시는 분들이 잦아진 것 같아요 세 번 보면 죽는 캐릭터 그런 걸까요
>>579 낮에 주무셨던 건가요
유진이는 휴가 때 역시 아이들과 보내려나요 (갸웃) -
581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3:24:36>>580 9시부터 세시간 정도 잠에 들었다가 ... 흑흑. 휴가가 얼마나 길어질지 모르겠지만 하루이틀 정도는 다녀올꺼에요! 그리고 나머지는 청해시에서 뭐라도 하지 않을까 ... 심심하면 아는 사람들 불러내서 좀 놀고 그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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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7:08:55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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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여명주 (M7aO7zcCEw) 2021. 10. 21. 오전 7: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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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7:43:32여명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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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8:25:56조은 아침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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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8:27:38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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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8:34:56모닝!! 잠은 잘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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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8:35:59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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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8:54:41다행이에요~~ (쓰담쓰담) 좀 쉬다가 답레 가져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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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전 9:04:00다들 안녕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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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전 9:19:52천천이 해용
키라주 어솨용 -
592 알데주 (6ukqfk.5Jo) 2021. 10. 21. 오전 10:58:48다들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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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0:59:19알데주도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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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10:43더 자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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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알데주 (6ukqfk.5Jo) 2021. 10. 21. 오전 11:12:08연우주도 좋은 하루!
유진주 피곤하시면 더 주무세요! -
596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13:33(더 재우기
좋은 하루가 되고싶지만 병원은 시러요오 -
597 알데주 (6ukqfk.5Jo) 2021. 10. 21. 오전 11:18:38어디 아프신 곳이라도..?(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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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19:36아픈곳이 많아서 마이너스 곱하기 마이너스로 플러스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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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알데주 (.S/Qf6Kl.k) 2021. 10. 21. 오전 11:25:41마이너스에 마이너스를 더해봤자 마이너스일 뿐이에요(등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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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전 11:28:44(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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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32:12저는 곱하기라구요! (히잉
>>600 (팝콘 쓰다듬 -
602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1:38:45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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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40:22(신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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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1:47:36(연우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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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사민 - 체슬리 (qO.tABJG.E) 2021. 10. 21. 오전 11:47:47아앗, 사민은 울상이 되어선 입을 다물었다. 천씨보다야 훨씬 낫긴 하다만야... 떨떠름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복잡한 심경을 표한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한국어에 서투른 것 같으니 자신이 배려해줘야지'라고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절대 여기서 더 말싸움을 이끌었다가 질 것 같아서 이러는 게 아니다.
"으음, 그렇지만 후배취급에 익숙해져서..."
사민은 존댓말이 편하다는 입장이었다. 원래 한국의 유교사회에서 나이 어린쪽, 그것도 사민처럼 얼빵해보이는 사람한테 존댓말 써주는 젠틀한 사람은 사회에 몇 없었다. 나이가 많을 수록 그런 경향이 커지는데, 체슬리는 29살로 아슬아슬하게 합격이라고 해야할까. 그가 외국인이라는 점도 어느정도 작용했다. 아무튼, 다 재껴두고서라도 사민이 후배를 자처하는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딱히 저보다 나이 많고 귀엽지도 않은 사람 챙겨주고 싶지는... 후배는 적당히 일해도 넘어가주니까요."
어떻게든 대충대충 일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잘보인다. 이 정신으로 공부를 했다면 하버드대를 가지 않았을까. 상대가 워낙 날티나는 탓에 이쪽도 조금 풀어진 모양이다. 아마 체슬리가 좀 더 번듯한 인상이거나 엄해보였다면 사민은 알아서 입 다물었을 것이다. 제갈량도 울고갈 강약약강 전술이라 할 수 있겠다.
"풉,"
넷플릭스 아니냐는 말에 사민은 지레 놀라 기침을 해댔다. 바늘로 누군가 심작을 콕 찌른 느낌이 들었다. 남을 속였다는 죄책감이 발휘해서인지, 단순히 사실을 들켜서 멋쩍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민은 곤란해보였다.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작게 말하기를 "죄, 죄송..." 체슬리에게 들렸을지는 모르겠다.
"아, 큐브요? 이거 멋지죠! 번쩍거리면서 변하니까 마법봉 같고 있어보이는 느낌? 근데 사실 저도 한번도 안 써봤어요."
헤헤, 후레의 얼굴이다. 그러다 번뜩 떠올린듯 "맞다, 선배는 큐브 웨폰 뭘로 할 생각이에요?" 체슬리를 따라 작게 물어봤다. -
606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50:43사민주당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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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유진 - 키라 (WYsqvM.8m.) 2021. 10. 21. 오전 11:50:46" 직업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른 법이니까요. 누가 맞고 틀리다를 논할 수는 없으니. "
그녀가 하는 말도 맞다. 경찰의 본분을 가지고 남의 시선에 상관없이 주어진 일만 하는 것. 그게 경찰이라는 직업 뿐만 아니라 다른 일들을 대하는 좀 더 올바른 태도일지도 모른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어니언링과 감자튀김이 섞여있는 박스를 열어서 아무거나 하나 입에 넣는다. 그래도 일하는데 보람이 있으면 더 좋다는게 내 생각이니까. 말했듯이 누가 맞고 누가 틀리는건 아닌 문제다.
" 그냥 대다수가 비슷하다면 그게 일반적인게 아닐까요? 외눈들이 사는 마을에 가면 우리가 두눈박이가 되는 것처럼. "
일반적인게 항상 옳을수는 없겠지만 일단 일반적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나는 그렇게 하고 있었다. 있을수는 없겠지만 살인이 일상인 마을에서 살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간다면 그땐 살인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이상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뭐, 점심시간에 이런걸로 말하는게 더 어이가 없기는 하지만. 햄버거를 한번 더 입에 가득 문다. 여기 진짜 맛있네.
" 사실 아이들을 마냥 좋아하기는 힘드니까요. "
싫어하진 않는다, 라는 애매한 반응.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다. 애들을 보는건 좋아하지만 돌보는건 싫다던지 ... 사실 애들 보는건 귀엽지만 막상 돌보려고하면 피곤하니까 어쩔 수 없기도 하고. 그녀의 표정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선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 30명이 좀 넘어서 한번에 보는건 좀 피곤하니까요 ...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몇명 정도는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
너무 어린 아이들은 힘들고 좀 큰 아이들이 청해시로 놀러오게 된다면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경찰서에 데려가지는 않겠지만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팀원분들을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하지 않을까?
" 유동환씨인가, 그 분도 꽤 잘먹던데요? 카페에서 항상 가득 드시는 것 같고. "
식사하시는 모습은 본 적이 없지만 카페 음식은 항상 많이 드시는걸 본 기억이 있다.
" 여기 진짜 배부르네요. "
햄버거의 마지막 조각까지 다 입에 넣고서 손을 물티슈로 한번 닦아낸다. 아직 콜라는 반 정도, 튀김 박스도 반 정도 남아있었지만 입가심용으로 콜라를 한번 쭉 빨아먹자 더이상 위에 공간이 없는지 위장이 아우성이다. 위는 엄청 늘어난다던데 내 위는 해당사항이 없나보다. -
608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전 11:54:20잠시 갱신합니다 ㅎㅎ
연우주도 하이야 (쓰담쓰담~~~) -
609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55:24키라랑.. 나두 햄버거 같이 먹구싶다아..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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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전 11:56:05사민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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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전 11:59:38>>608 (부비비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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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2:01:51신주도 안녕하세용
다들 좋은 점심~~~ 맛점하세요 ^____^ -
613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02:26저두 나온김에 밖에서 먹구갈거에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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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진 - 연우 (WYsqvM.8m.) 2021. 10. 21. 오후 12:06:03" 물론 기뻐해도 되는거에요. "
그녀의 미소에 나도 마주 웃어주다가 이어진 윙크에 읏, 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반응은 좀 치명적이란 말이지. 그래도 훽 돌린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린거니까. 그녀를 따라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서 차량으로 향한다.
" 음 ... 아무래도 우리팀이 쫓아온다는 생각을 하니까 죄는 저지르면 안되겠네요. "
모르는 상태라면 모를까, 우리 팀 출동하는 모습을 옆에서 다 지켜보고서 범죄를 저지를 생각을 한다? 그건 깡이 너무 좋은게 아닐까 싶다. 은근 무서운 사람들 많으니까 ...
" 토끼가면 ... 같은 토끼여도 디자인이 천차만별이라. 나중에 골라주면 한번 볼께요. "
털이 복슬복슬한 것도 있던데. 그런건 겨울에 쓰면 얼굴이 좀 따뜻하려나? 쓸데없는 생각을 운전석 문을 열고 타려다가 그녀의 말에 음, 하면서 잠시 생각에 빠진다. 그리고 장난스럽게 입을 열었다.
" 나중에 같이 와주시는건가요? 그럼 저는 영광인데. "
데이트 신청인가요? 라고 말하려다가 짜게 식은 눈과 함께 무언가 당할 것 같아서 그 발언은 목구멍 아래에 조용히 숨겨놨다. 그렇게 컵홀더에 음료를 놓고서는 안전벨트를 매고서 차량을 다시 출발시킨다.
" 확실히 작은건 별로 없고 큰게 터지니까 그런 느낌이 있네요. 폭풍전야라는 말이 딱 걸맞을지도. "
최근에 터진 사건들 스케일에 비하면 지금은 아무것도 안일어나는거랑 다를바가 없지.
" 그래도 쉴 시간이 있어야 또 체력 비축해서 튀어나가죠. "
짜잘한 것도 계속 터지면 눈코뜰새 없이 바쁠테니까. 무조건 일어나는 일이라면 사이사이에 쉴 틈이라도 주는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을 한다. -
615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2:06:31>>613 굿굿 든든히 챙겨 드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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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2: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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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2:27:00체슬주 어서와요~~
저 픽크루 저도 오진다고 생각했죠 ^~^ 쏘 나이스 좋은 구경하게 됐네요 만족! -
618 유진 - 신 (WYsqvM.8m.) 2021. 10. 21. 오후 12:28:23" 그것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요. 또 그 거리감까지 생각이 미치면 공허해지는 기분이랄까. "
요컨데, 하늘은 나랑 안맞는다는 얘기다. 가끔은 구름 지나가는걸 보면서 담배를 태울때도 있지만 그러면 눈이 좀 부시더라. 선글라스를 끼고 담배를 필 수도 없는 노릇이니 자연스럽게 시선은 거리로 향했고 지금은 그게 습관이 되어버린 것. 사실 비흡연자가 보면 얘네들이 무슨 개똥철학을 나누고 있는지 어이없어 하겠지만.
" 지금도 해드리고 있으니까요? "
원래 계급 사회라는게 계급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경력을 인정해주는 것도 있으니까. 그리고 같은 팀인 이상 계급은 딱히 의미가 없다. 모두들 같은 팀원이고 상급자는 그냥 소라 한명이 있을 뿐이니까. 그니까 여기서까지 계급 운운하는건 꼰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랄까.
" 아마 다들 그렇게 느끼고 있을테니까요. 평소처럼 자신들이 해야할 일을 하고 쉴 수 있을때 쉴 뿐. 그 정도 조절은 다들 할 수 있으니까 이 팀에 들어와있는게 아니겠어요? 소라가 직접 스카웃한거니까요. "
그의 손의 연초가 다 타들어가서 갈색의 부분만 남아있는 것을 지켜본다. 재떨이에 그대로 넣다가 아차, 하는 표정과 함께 눌러 끄는 것까지. 하는 짓은 정말 백수 같다고 생각은 들었지만 그 나름대로 쉬는 방식일지도 모르니까 굳이 얘기는 하지 않는다. 사실 저게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니까. 나도 한번 더 담배를 길게 빨아들이고 내뱉으며 전원을 끄고 주머니에 넣는다.
" 흠 ... 끼를 부린다라 ... "
턱을 만지작거리며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가 그를 흘끗 바라보며 말했다.
"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
흠, 하면서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가 나는 금세 밝게 웃으며 말했다.
" 라는건 농담이에요. 갑자기 반말해도 된다고해서 설렜는데 그렇게 무르는건 원래 안받아주지만 ... 경위의 자비가 있으니까 특별히 한번 받아주도록 할께요. 내일부턴 가차 없어요? "
큭큭대며 얘기한 나는 그가 하는 어깨동무를 거절하지 않고서 웃어보인다. 근데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
" 음 ... 이거 혼나는건 아니겠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
안들키고 조심조심 들어가면 되려나. -
61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12:30:01후 ... 한번에 세개 쓰기 힘들었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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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2:33:55흑흑... 이녀석이 은근히 픽크루 불효자인데 생각했던 이미지랑 잘 맞는 픽크루를 찾아서 감동했다는 tmi....
다들 안녕이야~~~~ 답레는 천천히 이어오겠슴니다~~~!!!!! -
62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2:34:39갱신해요 체슬리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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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O5r/SywHNU (Ouhd6q1e2I) 2021. 10. 21. 오후 12:36:04다들 좋은 점심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막 점심을 마쳤어요. 사무실 다시 들어가기 싫다.. 아무튼 익스레이버 스레의 사람이 부족한건 아니나 혹시 참가를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홍보 스레에 스레를 올려보려 하는데 무슨 문구를 쓸까하다 실제로 뛰는 여러분들의 평을 올려보는건 어떨까라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익스레이버 스레를 뛰면 이게 좋다, 이게 포인트다 하는 것을 남겨주시면 오늘 혹은 내일, 퇴근하고 그 평을 그대로 홍보스레에 인용으로 올리려고 해요.
물론 꼭 남겨야한다 그건 아니니 부담 가지지 말아주시고.. 저는 다시 사무실에 갈게요. 따흑! (사라짐) -
623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36:18"흐흠.."
기뻐해도 된다고하면 그러지 않는게 또 사람 마음. 이라지만 그녀에게 한해 그런 반발심은 없었으므로 그저 내심 기쁜듯한 표정으로 안전벤트를 할 뿐이었습니다.
오늘은 순찰범위가 좀 있으니 아직 시간적으로는 다소 남아있는 기분입니다만.. 아마 끝가지 뭐가 터지진 않을거 같단 예감이 들었습니다.
"뭐.. 그 마음은 알거 같네요."
응. 순수하게 이 팀한테 다굴당하면 몸이 남아돌지 않겠네요. 그녀는 범인들의 최후(?)를 회상하며 살짝 몸을 떨었습니다.
잘못하면 진짜 죽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까지 들었으니까요.
"색은 흰색이 좋나요?"
그녀는 드물게 진지해졌습니다. 대충 어디서 사오는게 아니라 직접 주문제작할 생각이니 말입니다.
물론 그 사실을 당신이 눈치챌순 없을터. 그녀도 당신이 털토끼가면 같은걸 생각하는지는 꿈에도 모른채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영광까지야.."
아까부터 너무 놀리는거 아니냐며 당신을 본 그녀는 그나저나 데이트 신청하는거냐던가~ 이야기 안하시네요. 하고 갑작스레 추가타를 넣으며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딱히 당신의 생각을 읽은것도 아니고 그냥 경험에서 우라나온(?) 말이었죠. 꽤나 귀찮게 많이 당해본 입장이니까요.
"정말 데이트 신청하면 거절하려나요-?"
장난이 담긴 말과함께 그녀는 기대감없이 사건 이야기로 넘어갔습니다. 쉴 시간..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연속해서 일이 터지면 그야 힘들겠죠.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이제 두번이긴 하지만 스케일이 계속 커져가는거 같다며 그녀는 걱정을 내비쳤습니다.
"단독 범죄도 아닌거 같고.. 뭔가 찝찝하단 말이죠." -
624 애쉬주 (CjI.25rtjk) 2021. 10. 21. 오후 12:37:50캡틴이 맛있고 어장이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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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애쉬주 (CjI.25rtjk) 2021. 10. 21. 오후 12:38:45으악 중도작성.. >>624를 >>622의 의견에 내고 애주 등장~ ㅇ>-< 우리 맥퀸 장군님 너무 멋지다..29살 동지끼리 친구하고 싶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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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2:39:42캡틴이랑 애쉬주 모두 어서와요~
흐으음 좋은 문구... 좋은 문구....(창의력 망함) -
627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42:03다들 어서와요~ 와아 픽크루 옴뇸뇸~~
홍보 문... 구..... -
62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2:43:17역시 캐릭터들이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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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47:00지금 시트내면 참가료가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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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2:49:19유우카주 애주 안녕~~~~!!!!!
>>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625 ㅋㅋㅋㅋㅋㅋㅋㅋ어째서 장군이 된 거야~~~!!!! 나두... 동갑끼리 나중에 친구 먹어보고 싶어,,, 29살에 본인을 아저씨라 생각하는 미남과 나잇값 못하는 동갑이 있다???? 삐슝빠슝
앗 혜성같이 사라지는 캡을 잡으면 좋은 일이 생긴대!(동물의 숲 이벤트 톤) 오케이~~~~ 다녀오라구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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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50:28헉 장군인거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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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2:50:55음... 참가자들이 서로를 열심히 귀여워해줌! 이게 역시 장점이 아닐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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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2:51:36유우카주도 어서와용
저는 치과도 다녀와야하고 저녁 약속도 있어서 저녁쯤에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 ^^ 다들 이따봬용 -
634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52:53사민주 다녀와요~
전 남을 귀여워해주지 않는데오~~~(흥흥 -
635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2:55:08귀여워해주지는 않지만 열심히 죽고 계시죠
체슬리주 반가워요 다녀오세요 사민주 -
636 유진주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2:56:25오신 분들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사민주는 다녀오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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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58:268초마다 리스폰되는 레스주 관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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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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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1:29호옥 키라쟝.. (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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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4:59>>639 왜 또 죽엇서여! 연우주도 유까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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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진 - 연우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16:54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것도 좀 다른 모습이라서 여러모로 노래방 다녀온게 좋은 시너지가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속으로 해본다. 비록 그날의 점수는 많은 상처를 주었지만 ... 기계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내가 절대 노래를 못부른게 아니라!!
" 토끼가면은 흰색이 아니던가요? 물론 흰색은 눈에 좀 잘띄는 편이긴 하지만 ... "
토끼 가면이 흰색이 아닌 것도 있던가? 물론 토끼들은 색이 다양하니까 요즘엔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색을 가진 가면이 나오는걸까?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모르겠어서 고개를 갸웃하다가 빨간불에 걸려서 다시 멈춰선다. 오늘은 신호에 유독 많이 걸리는 느낌이네. 음료를 한번 쭉 빨고 다시 내려놓는다.
" ... 연우씨 독심술 같은거 할 줄 알아요? "
그런 생각하고 있는걸 어떻게 알았대. 놀란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면서 멋쩍게 웃었다. 여기서 이렇게 반응하면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걸 들키는건데 너무 당황해서 발뺌하는 것도 잊었다.
" 데이트 신청 해주시면 저는 좋죠. 오히려 제쪽에서 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연우씨만 좋다면요. "
그래서, 데이트 하실래요? 라고 덧붙이며 살짝 웃었다. 그리고 파란불, 다시 차량을 출발시키며 이어진 말에 잠시 고민이 이어진다. 확실히 혼자서 하기엔 스케일이 크지. B급이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A급 출력을 내는 것도 이상하고.
" 확실히 뒤에 배후가 좀 크게 있는 것 같은 느낌이죠. 경찰 세력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
오히려 도전장을 던지는 느낌. 저번엔 예성씨까지 공격했으니 경찰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하지만 그 집단의 그림자도 못보고 있는게 현실이니 ... 일단 최대한 뒤쫓아보는게 정답일까.
" 그래도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니까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
이렇게 큰 범죄를 일으키고 잡히지 않은 케이스는 흔하지 않다. 경찰들도 우수한 인재를 뽑아서 사용하는만큼 조금의 틈이라도 생긴다면 바로 캐치할 수 있는 인원들이 수두룩하다. -
642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6:58선배를 존경해서 그래요! (리스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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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유진주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17:15헉 ... 키라 넘 존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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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유진주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20:00저 픽크루에 마음에 드는 옷이 없네요 ..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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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23:17>>642 엄청나여! ㅇ0ㅇ 이것이 바로!
뭐였드라? 기억이 안나넹. (멍청)
>>643 그 존예가 존시나 예민함이라면 킹정할게여! -
646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8:49"검은색도 있어요, 까만게 이쁘더라구요."
물론 어차피 주문제작할거 색은 의미가 없지만요. 그녀는 말을 삼키고는 다시 신호에 걸리자 뭔가 운이 없네요.. 하고 중얼거렸습니다.
뭐 지금은 급한일도 없으니 상관이야 없지만.. 멈춘김에 라떼를 마시는 그녀의 눈에 땡글땡글 돌아가는게 보입니다.
"유진씨 생각이야 다 알수있죠."
장난기도 없이, 놀라는 반응에 그녀는 당연한거 아니냐는듯이 담담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네, 당연히 거짓말. 남이 뭘 느끼는지도 이해 못하는데 그럴리가. 그녀는 독심술이 가능하면 편하긴 할거라고 생각하며 눈을 느릿하게 깜박였죠.
"... 그러면! 다음에 비번이나 휴가날에 데이트하죠."
어디까지 장난을 하려는걸까. 그녀는 데이트 이야기를 천연덕히 말하는 당신에게 뭔가 오기가 붙어서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러면 변명이라도 하면서 거절하겠죠.
아, 아니면 혹시 진짜 카사노바 같은거라던가...?
"역시 당하기만 하는건 기분이 안 좋아요."
차가 다시 출발하고, 그녀는 저번의 습격이 떠올랐는지 눈가를 찡그렸습니다. 그녀에게 얼마 없는 감각중 꽤나 큰 비중인것은 자존심.
그런데 연속으로 당하고 있는것은 프라이드를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사실 불은 붙어있었습니다.
망설이는게 있을뿐.
"그러고보니 이번 습격자 있잖아요. 익스퍼를 싫어하는걸까요."
뭔가 쪽지도 그렇고. 익스파 자채에 대한 원한의 낌새였으니까요. -
647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29:46존시나 예쁜 킹왕짱 키라ㅏㅏㅏㅏㅏㅏㅏㅏ (쩌렁쩌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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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47:16키라 보러 들렀어요 뾰족이빨이랑 짖궂은 느낌이 좋아요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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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51:20(유우카주 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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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유진 - 연우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55:15검은색 가면이면 지금 쓰고 다니는 것보다 눈에 덜 띄려나. 근데 토끼 가면이니까 시선을 더 많이 끌 것 같기도 하고 ... 가면 디자인은 신경 안쓴다고 했지만 막상 누군가가 사준다고하니 조금씩 신경 쓰인다. 그래도 막 진짜 이상한걸 사주시지는 않겠지 ...
" 이거이거 앞으로는 연우씨 앞에서 조심해야겠네요. "
물론 장난이겠지만 한번 깔끔하게 읽혀버리니까 조금 조심하게 되는건 있었다. 연우씨가 독심술을 할 줄 아는 것보단 내가 생각을 읽히기 쉬운건가 ... 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이번엔 단지 우연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좋아요. 그럼 번호 주시겠어요? "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서 당신에게 건넨다. 생각해보니까 팀원들 대부분의 번호도 모르고 살았네. 다음엔 한명씩 번호라도 알아둬야겠다. 근데 일단 약속을 하게 되었으니 가장 먼저 번호를 받게 되어버렸네.
" 혹시나해서 얘기하는건데, 진짜 아무한테나 이러는거 아니니까요. "
그랬으면 여성편력이 화려했겠지만 나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사교성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아무한테나 확 들이대는 성격도 아니고.
" 이쪽은 드러난 집단이고 저쪽은 숨어있는 집단이니까 아직까지는 당할 수 밖에 없지만 ... "
밝은 곳에 서있는 사람을 어둠 속에서 공격하면 당연히 공격 받은 사람은 처음엔 갈팡질팡하기 마련이다.
" 어둠이 드러나면 그때는 역공 할 수 있겠죠. "
언젠가 어둠에 적응하고, 그 어둠 속이 보이기 시작하면 입장은 바뀌겠지.
" 아무래도 익스퍼 전체를 싫어하는 것 같네요. 익스퍼 전체를 괴물로 지칭하고 있으니.. 그들은 어쩌면 순수한 인간만이 가치가 있다고 믿는 집단이 아닐까요. 마치 인종주의자들처럼. "
어차피 익스퍼는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그걸 막을 수는 없을텐데. 아직 이르다곤 생각하지만 언젠간 인간사회가 받아들여야할지도 모른다. -
651 유진주 (ONK0XH3dp2) 2021. 10. 21. 오후 1:55:29유우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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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57:46(주금) 반가워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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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1:58:10유진주도 반갑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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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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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2:01:43키라는 예쁜게 맞아요 ... 사실 우리 팀엔 선남선녀 밖에 없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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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2:10:13>>654 드리고 싶지만 옷들이 전부 흐트러져 있는걸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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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키라 - 유진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2:12:07"맞아요. 같은 직장 내에서도 수많은 인간군상을 볼 수 있듯 일처리 역시 각자의 방법으로 해내는 거니까요.
예를 들면...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한 참치와 마찬가지로 느끼한 마요네즈를 섞은 결과물이 그렇게 맛있을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나요?
그런 것처럼 결과가 좋으면 그만이고~ 과정은 뭐... 경찰답게 인도적으로? 후후~"
그런면에서도 그녀가 이곳에 온것은 나름의 행운이라 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이 그러했듯 사회생활에서도 신경쓰이거나 거슬이는 사람들 한둘 정도는 있을법한데, 여기선 아직까진 그런 인물은 본적이 없으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점 하나만으로도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소소한 위로가 되었다.
서로 맞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금방 타파하기 마련이다.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테니까.
"오, 그 말 뭔가 되게 어감이 좋네요? 두눈박이라~ 사람이란게 원래 눈이 두개지만... 뭔가 한층 더 신비해보이는 기분이죠?
마치 누가 봐도 패티가 두장인데 더블버거라고 하면 뭔가 더 있어보이는 것처럼요!"
그럼 그 더블버거의 원래 명칭은 무엇이냐 묻는대도... 그녀는 모를게 뻔했다.
즉흥적으로 지어내는 말은 늘 그런 법이니까.
"오오~ 그건 좀 기대되는데요?"
조금 씁쓸한 분위기가 여전히 남아있던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몇명 정돈 볼수 있을거라는 당신의 말에 금방 얼굴빛이 바뀌었다.
아마 만화적 표현이 허용된다면 머리 위에 달린 안테나같은 털뭉치가 뱅글뱅글 돌아갔겠지.
어디서 어떻게 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분명 새로운 경험일거라 생각하는 그녀였다.
"아~ 그러고보니 그분도 꽤 잘 드시죠? 사실 뭐,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문제가 될건 없지만 뭔가를 맛있게 먹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니까요~"
간혹 상대방에게 밉보이거나 괜한 이미지를 주기 싫어서 일부러 적게 먹거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스스럼없이 대할땐 본래의 식성으로 돌아가곤 하지만, 그 사이의 과정은 뭐라고 해야 할까...
그녀에게 있어선 다소 유감스러운 일이었다.
마치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았으니까.
"그런가요? 흐음~ 생각해보면 여기가 좀 다른데보다 사이드메뉴 양에 충실한 편이고, 수제스타일치곤 햄버거 크기도 좀 큰편이니까요~"
이미 햄버거타워는 없어진지 오래, 하나 더 시켜두었던 치즈버거를 한입 물고 있던 그녀가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아무튼 과식해서 좋을건 없으니까요~" -
658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2:13:37>>655 그건 그래여! 인정킹정!
>>656 허억, 그럴수가! (털썩)(대충 꿈도 희망도 없다는 그 짤) -
659 연우 - 유진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2:14:12"왜 조심하시는데요? 제가 앞에 있으면 무슨 생각하시길래?"
토끼 가면의 구성을 진지하게 생각하던 그녀는 당신의 대답에 한껏 입꼬리를 끌어올리더니 놀리듯이 당신의 얼굴을 들여다봤습니다.
운전중이니 건드리진 않지만 분위기로만 봐선 달라붙어서 얼굴을 내밀듯한 느낌입니다.
"....."
그러나 그것도 잠시, 번호를 달라며 자연스레 핸드폰을 건네자 그녀는 얼떨결에 그것을 받아들었습니다. 뭐.. 싫은것도 아니니까... 하는 느낌으로 번호를 꾹꾹.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건뒤 끊고. 다소 벙찐듯이 있었던가요.
"... 흐응."
의심하는걸까. 그녀는 뭐라 더 대꾸하지 않고 핸드폰을 옆에 놓아두었습니다. 자연스레 순찰을 위해 시선이 돌아갔기에 장난인지 아닌지 확인하긴 어렵지만요.
다만 갈곳 잃은 손가락이 무릎위에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은 보였을지도요.
"뭔가 멋진 말인거 같긴한데.."
곧 진정된 그녀는 담담히 당신의 말에 감상평을 더했습니다.
"추상적이라 그런지 중2병의 냄새도 나네요."
예전에 친구가 알려준 중2병 대사집(?)이 떠올라 그녀는 작게 웃었습니다.
물론 상대는 진지하게 이야기했을테지만..
"하지만 익스파 b급.. 검출됐었죠. 본인도 익스퍼인데 익스퍼 차별이라. 복잡하네요."
자기 자신이 싫은걸까, 아니면 우리의 생각을 혼란시킬 미끼?
그녀는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이번엔 신호에 잘 안걸리는거 같자 당신의 컵을 들고서 빨대를 당신쪽으로 내밀었습니다. -
660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2:16:14자연스러운 휴가 선관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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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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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2:28:34>>661 (치여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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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2:28:55후아 집.. 조금만 쉴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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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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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2:32:16연우주 집 오느라 고생 많았어여! 좀 쉬고 이따가 보는 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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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2:34:52연우주 어서와요 많이 쉬세요
>>664 오히려 이쪽 버전은 생기 넘치고 있는 편이지만요 키라 드레스도 이뻐요 키라가 최고에요 -
667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2:35:02조금 이따가 오께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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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여명주 (0O9/oWdXnE) 2021. 10. 21. 오후 2:43:36다들 하이하이!
혹은 로우하이! -
669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후 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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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체슬리 - 사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3:23:03가감 없는 떫음이 느껴지는 표정에 실실 입꼬리가 오르려는 걸 머리에 힘 줘서 참는다. 일부러 계속 놀리기보다는 적당히 끊는 게 낫다는 생각에서였다. 힘을 주었다고는 했지만 겉으로 보기엔 지금까지와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얼굴이었는데, 그는 웃음 참기엔 이력이 나 있었다.(귓가에 속삭이는 고무닭 따위에 표정이 변했다간 바닥을 굴러야 했던 뼈아픈 경험 탓이었다…….)
"그럼 너보다 나이 많지만 귀여운 사람이라면 챙겨주고 싶어지나?"
흠, 어떻게 해야 귀여워 보이지? 그는 퍽 진지해보이는 얼굴이 되어선 턱을 짚고 잠시 고개 숙여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건 장난이고."라고 말하며 손 치웠지만. 주책 맞은 짓 잘 한다지만 이 나이 먹고 진심으로 귀여운 척 하기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징그러웠던 것이다. 그는 테이블 위에 두 팔을 가볍게 올려두고 편한 자세를 했다.
"와, 아무리 그래도 따끈따끈한 신입인 날 두고 그런 소리를 하면 직장 이미지 어떡하려고. 최 경위한테 이른다?"
황당한 목소리와 함께 한쪽 눈썹이 슥 끌어올려진다. 껄렁거리는 표정으로 하는 말이란 게 선생님께 이른다는 애도 아니고 무슨 유치한 소리인지. '설렁설렁 하면 죽는다', '너는 일이 장난이냐' 같은 꼰대의 진심이 스멀스멀 올라서는 아니고, 사민이 말은 저렇게 했어도 지금까지 위그드라실에 있는 걸 보면 어련히 잘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잘 대화하던 사민이 돌연 기침을 해대자 그는 다른 것보다도 먼저 눈을 가늘게 뜨고는 슬쩍 입가를 가렸다. 웃을까 말까한 저 낯짝이 대놓고 웃는 것보다 더 얄미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른 손으로는 냅킨을 건네줬으니 참작해준다면 좋겠다.
"그럼 뭘로 정했는지만 가르쳐줘. 참고 좀 하게."
평가를 들어보지 못한다니 조금 아쉽지만 쓸 일이 없었다면 그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애초에 무기를 써야 할 상황이 오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다.
"아직 못 정해서 물어봤지. 대충 편한 걸로 할까 싶기도 한데 정말로 막 하기엔…… 뭐냐, 일할 때 대충은 안 하는 주의라서."
그렇게 말하고는 한 손을 들어 뒷머리를 대충 흩었다. -
671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3: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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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3:38:45끄앙 다시 왔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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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키라주 (0XmMnXpB/U) 2021. 10. 21. 오후 4:15:33>>666 생기넘치는 거였어여? ㅇ0ㅇ0ㅇ0ㅇ0ㅇ0ㅇ0ㅇ 그럼 지금까지 져가 생각했던 유까는 허상이었나여! 따흐흗! 이거시 바로 적폐캐해의 잘못된 예시인가!
그래두 생기넘치는 것 또한 이쁘니까 져의 덕질은 잘못된게 아니에여. (?)
유진주 어서 다시와여~ 그리구 체리주도 갔다와여~
>>669 오오! 이쁜언니 짱이에여! 대박방구에여!
굳 케이시! 굳 케이시! -
674 키라주 (0XmMnXpB/U) 2021. 10. 21. 오후 4: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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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4:21:32제유진님의 햄버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pic/31d9b07d36b8b8efc935a3496d977bac54cd658e_wct
#shindanmaker #햄버거_만들기
https://kr.shindanmaker.com/708774
패티 위에 빵 위에 치즈치즈치즈치즈치즈치즈 -
676 키라주 (0XmMnXpB/U) 2021. 10. 21. 오후 4:23:12>>675 이게 진짜 치즈버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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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유진 - 연우 (WYsqvM.8m.) 2021. 10. 21. 오후 4:25:30" 음 ... 비밀이에요. 한번 맞춰보시겠어요? "
말투로 보아하니 장난을 치는 것 같아 나도 맞춰서 장난조 같은 말투로 말했다. 그래도 이런 대화까지 스스럼할 수 있을 정도로 허들이 낮아진게 만족스럽다. 다른 사람들한테도 꽤 들이대는 편이기는 하지만 연우씨 정도로 이렇게 적극적으로 푸쉬한적은 없는데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그냥 조금의 오기였을지도.
" 번호 고마워요.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 괜찮죠? "
과하게 할 생각은 없고 그냥 심심할때 한번 연락해보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사실 내 핸드폰은 청해시로 내려오면서 꽤 조용해졌다. 친구들과 가끔 안부를 주고 받는것과 동생들이 언제 오냐고 칭얼대는 메세지가 오는 정도. 집에도 최소한의 가구 밖에 없어서 삭막한데 핸드폰까지 조용하니 집에 가만히 누워있으면 누가 사람 죽어있다고 신고하는거 아닌가 몰라.
" 어릴땐 중2병을 한창 앓았었죠. 그때의 잔재가 아닐까요? "
한창 흑화(?)했을 때가 있었지. 나름의 흑역사인데 다행인건 그때의 기억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 정도. 사실 흑역사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창피하지는 않아서 농담식으로 사용할때도 있었다. 내가 말하면서도 좀 오글거린단 생각을 하기도 했고.
" 익스퍼라 차별을 받았고, 그것이 자기 혐오로 이어지고, 그 혐오를 자기와 같은 익스퍼들에게 화살을 돌렸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사실 케이스가 큼직하긴 하지만 정작 잡힌건 두명이라 증거가 될만한 것도 없고. "
둘 다 하는 말이라곤 신을 부르짖는 것뿐이니. 들으면 들을수록 오리무중에 빠지는 것이다. 그렇게 순찰구역을 천천히 운전해나가고 있으니 입가에 빨대가 다가온다. 옆을 살짝 보니 내 컵을 들고서 마시라는듯이 건네주는 당신을 보고선 한번 크게 빨아먹은 뒤에 말했다.
" 고마워요. "
첫인상은 이렇지 않았던것 같은데, 알면 알수록 신기한 사람이다. 빠져드는 느낌이 있는걸. -
678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4:26:05>>676 이건 그냥 버거치즈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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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키라주 (ishKrjRJBc) 2021. 10. 21. 오후 4:28:32>>678 져 판단에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여! ㅇ0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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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4:38:26>>679 진정한 치즈버거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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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키라주 (ishKrjRJBc) 2021. 10. 21. 오후 4:40:32>>680 (기분좋음)(쓰담쓰담)(볼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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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유우카주 (yAdrAFrFNo) 2021. 10. 21. 오후 4:43:41>>673 산 자 상태일 때에는 제대로 말 할 수 있다는 비밀 설정이 있답니다
픽크루 그림은 평소 유우카에 비해 차분한 느낌이니 딱히 틀리신건 아닐지도요 (갸웃)
갱신해요 케이시 픽크루 멋져요 어울려요 -
683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4:45:12>>681 (부빗부빗)
유우카주 어서와요! 올라온 픽크루들은 다 잘 봤다구요!! -
684 애쉬 - 케이시 (4apFPZOVQc) 2021. 10. 21. 오후 4:56:40지킨다면 다행이고. 그는 그런 눈치로 한번 케이시를 쳐다봤다.
"그렇지. 하지만 우리에겐 정보가 너무 부족해."
가진 거라곤 고작 신으로 숭배한다는 점과 조직일 거란 추측, 그리고 목적이 위그드라실의 궤멸이 아니며 그건 계획에서 방해되는 존재를 대충 치워내려는 수작에 가깝다는 것이다. 킹메이커와 가장 밀접한 힌트는 신이라는 점이다. 그는 잠시 말을 멈추고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그런 점은 존경스럽네."
그는 모든 걸 걸어잠그고 숨겼다. 지금 이름도 본명이 아니고, 그가 평소 입던 옷 스타일, 심지어는 식습관마저 다 바꿨다. 그는 원래 니트나 터틀넥과 같은 옷을 즐겼다. 먹을 것은 무화과 잼을 바른 호밀 토스트를 좋아했고, 담배는 멘솔이 아닌 오리지널을 좋아했다. 머리도 땋고 다니지 않았다. 그럴 정도로 자신의 과거를 숨겼고, 신변을 숨겼다. 틀어박혀 숨고 싶었던 그에게 있어서 케이시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경외심이 드는 부류였다.
그는 죄인이다.
"당연하지. 예성 씨 잔소리 생각보다 매섭다구."
베개까지 구비했으니 그런 잔소리를 들어도 딱히 변명할 건 없지만, 그래도 억울했다! 한번 기억을 읽고 나면 얼마나 피곤한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남의 기억을 읽어서 평생 소장해야 하니 뇌가 당연히 바삐 일하겠지! 그래서 그는 푹 잤다. 예성 경위가 그를 노려보더라도.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 습격은 아니라고 봐."
그는 쪽지 내용을 기억했다. 위그드라실 팀을 괴물이라고 칭하고, 이 세상을 같은 괴물인 자신이 되돌리겠다는 내용. 그는 녹아버린 얼음이 조금 차오른 잔을 들어올려 빨대 없이 쭉 들이키고는 딸려 들어온 작은 얼음 조각을 씹었다.
"킹메이커의 소행이 아닌 제 3자의 소행이야. 만약 습격이 킹메이커의 짓이었다면 자신을 괴물이 아니라 신이나 신의 사도라고 칭했을 거야. 막말로 컨셉질에 심취한 녀석이 하나 더 있다고 봐야지."
그는 시큰둥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마지막 말을 던졌다. 컨셉질 하는 범죄자는 하나로 족한데 둘이나 있다. 요즘 말로 뭐라고 하더라? 중2병? 하여튼 이상한 말 많다.
"원래대로 돌린다는 걸 봐서 적어도 제 3자의 목표는 정확하지. 복수. 무슨 일이 있었다면 원래대로 돌린다는 말이 나오겠어? 뭔가 잘못 됐고, 그 뿌리를 캐거나..아, 한가지 더 있긴 해. 망상병자의 소행일수도 있지."
그는 다시금 자잘한 얼음 조각을 날름 삼켰다. "어느 쪽이든 우리를 집요하게 쫓고 귀찮게 굴 적이 늘어난 건 확실하지."
// 답레 두고 갈게~ ㅇ>-< -
685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5:02:44(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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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키라주 (muquX8rIes) 2021. 10. 21. 오후 5:09:35>>682 호오오오옥! 그런 비밀이 있었나여! ㄴㅇ0ㅇㄱ
뱅글눈 유까도 눈감은 유까도 이쁘니 뭐든 먹을수 있어서 좋네여! (?)
>>683 근데 유진이거는 어디갔어여? (?)
>>685 (쓰담쓰담)
애조시주 갔다와여~ -
687 연우 - 유진 (1Wdzr9Z/kA) 2021. 10. 21. 오후 5:21:20두뇌 풀 가동. 그녀는 3만개의 대화패턴중 당신을 당황시킬 답을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있었습니다.
"저한테 반했네요-?"
심사숙고는 했지만 대답이 심사숙고와 거리가 먼것은 기분탓. 그녀는 이거 어쩔 수 없네~ 같은 느낌의 톤이었습니다만
본인도 이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했는지 여느때처럼 돌아와서 기지개를 켰습니다. 꽤 길었던 순찰길도 신호가 막히지 않으니 슬슬- 이라는 느낌이네요.
그러다가는 개인적으로 연락해도 되냐는 말에 그녀는 의아한듯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데이트부터 일단 공적이지 않잖아요."
어차피 그때 보려면 또 연락해야할텐데. 이제와서? 라는 생각에 그녀는 당연한걸 묻는다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그녀가 자의로 번호를 알려주고, 또 연락이 가능한 인물들이 4명 정도밖에 없기에. 그녀의 핸드폰은 사실 검색기계 였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연락한다고 뭐가 바뀔린 없다 생각하고 있죠.
"그랬나요..."
측은. 한 표정이었는데 장난이었는지 곧 평소대로 미소를 짓고는 듣기로는 한창 감수성이 풍부해서 그런거니 이상한것도 아니라며.
딱히 당신의 과거를 아는건 아니었지만 아마 별거 아니었겠거니 하고 웃었습니다.
오히려 저렇게 말을 하는편이 실제론 별거 없었다는 반증이라고도 하니까요.
"차별과, 혐오인가요. 조금 비슷한 사례가 없나 보긴 해야겠지만.."
익스파에 대해 완벽한 보안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게 가능하려나. 그녀는 참고할 자료가 있을지 생각하며 입술을 물었습니다.
애초에 자기 혐오니, 그런걸 들어도 이해가 안되는 자신도 문제였지만요.
"별 말씀을-?"
당신이 한모금을 마시자 다시 홀더에 컵을 내려놓고 그녀는 주변을 살폈습니다. 여전히 평화로운 거리. -
68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5:21:40>>686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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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유진주 (/1GfkryrB6) 2021. 10. 21. 오후 5:26:18>>686 유진이는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안한대요!
애쉬주 다녀가셨구나 ... 이따 뵈어요 >< -
690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5:46:25>>688(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689 (슬픔 분노 쇼킹)(좌절)(털썩) -
69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5:53:03>>690 (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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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6:33:41(출근날이 결정됐다.)
(슬픔 -
693 알데주 (GE/pycZ3qU) 2021. 10. 21. 오후 6:35:31귀가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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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6:37:08>>693 어서와요 알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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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알데주 (GE/pycZ3qU) 2021. 10. 21. 오후 6:37:53안녕하세요 연우주!
출근 힘내세요(토닥토닥) -
696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6:37:54>>692 (토닥토닥)
알데주 어솨여에여~ -
697 알데주 (GE/pycZ3qU) 2021. 10. 21. 오후 6:38:35키라주 안녕하세요!(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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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6:40:26집에서 띵가띵가 하는 시간이 없어져버리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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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알데주 (tEJ4jCHgcU) 2021. 10. 21. 오후 6:41:10사람은 어째서 일을 해야 하는가(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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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6:41:33그러니까 말이에요.. 돈도 지금 벌이면 충분한데에 에이이잉 기차나아ㅏㅏㅏㅏㅏㅏㅏㅏ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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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여명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6:44:14다들 하이하이~ 이하이 미드로우하이 앗하이 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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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6:46:56여명주 어서와요~ (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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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6:59:50(눕방중)
여명주도 안녕이에여! -
704 여명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7:11:24트롤리 딜레마에 대처하는 여명이의 자세: 결국 본인이 최종결정을 한다. 최소한의 피해라는 이유를 걸고.
...슈퍼파워 같은게 있었으면 열차를 멈추거나 사람을 바로 구하면 되었을 텐데 여명이는 불가능해 힝잉잉
*트롤리 딜레마란? 대충 찾아보자. 대충 도덕성에 관한 테스트 겸 난재 -
70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7:19:23(검색해봄)
우와 이런게 있네요. 어디서 본거 같기도 하고.. 이럴 경우 연우는 어떻게 하려나 으음~ -
70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7:28:29캡틴이 맛있고 어장이 친절해요 feat.애쉬주
참가자들이 서로를 열심히 귀여워해줌! feat.채슬리주
8초마다 리스폰되는 레스주 관람가능 feat.연우주
여러분들의 좋은 평. 차후 홍보스레에 잘 올리겠어요! 아무튼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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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7:31:33떡밥 열심히 떠먹여주는 귀여운 캡틴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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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7:32:12키라주도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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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7:34:37엣 저걸?!
어서와요 캡틴~~ (스담 -
71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7:34:55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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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7:35:11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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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7:37:42캡틴 저녁밥 냠냠 하구 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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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화연주 (p00YBczFUY) 2021. 10. 21. 오후 7:59:46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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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8:10:37체슬리 맥퀸 :
292 타인이 잘 모르는 몸의 상처가 있다면
- 얼굴은 깔끔한데 몸 쪽에는 꽤 있는 편이지~ 손도 거칠고 흉 많아!
348 가족과 함께 지내던/지내는 곳은 어디?
- 아일랜드 어딘가... 정확히 어느 지방이라고는 못 정했는데 시골 쪽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3
126 몸에 열이 많은 편, 아니면 몸이 차가운 편?
- 많은 편! 수족냉증 없음(중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체슬리 맥퀸: 싫은데? 필요한 쪽에서 번호를 줘야 예의지.
"약자를 괴롭히는 놈을 목격한다면?"
체슬리 맥퀸: 중재해야겠지. 아예 치워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준이 아니라면 말리는 것밖에 못 해주겠네.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체슬리 맥퀸: 뭐냐?(후레자식 눈깔!)
……왜 그렇게 봐? 나 양아치 아니거든? 별짓 안 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15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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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20:58으아! 갱신할게요!! 하루만 더 버티면 돼!! 그리고 역시 포스 있는 체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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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8:27:21키라 패닝: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 햄부거를 직접 먹여줘여! (?)
172 발 사이즈는?
> 적당해여! (?)
056 본인의 목소리가 마음에 드는지?
> 아마 그럴거에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우오오. 오오오! 오오? ㅇ0ㅇ
오징이버거 매워여! -
718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8:31:56>>716 어서와 캡~~~~~ 오늘치 쑤다담!!!!!!!
포스보다는 유교가 없는 거 아닐까..? K-오너는 용납 못해....(?)
>>717 헐.. 키라가 햄버거를 먹여준다니 이건 진짜 사랑이 맞다.. 혹시 키라는 커플반지도 햄버거 모양으로 깎아주면 좋아해? -
719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35:13>>717 햄버거를 직접 먹여준다니! 이건 관전 포인트가 분명하군요?!
>>718 아니에요! 아니에요! 저건 포스라구요!! -
720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8:37:14재갱!
캡틴~ 휴가는 몇일정도를 주려나요~? -
721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8:38:56>>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명해보자면... 저건 어르신한테 냅다 시비 걸렸을 때나 저렇게 나오고 평소라면 예예 알겠슴다~하고 넘어가..(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싸가지....)
연우주도 안녕이야~~~~~~~~~~ -
72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8:39:23안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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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39:43어서 와요! 연우주! 휴가는 일주일이지만 할로윈 주간과 절묘하게 겹치기 때문에 스레에서는 두 이벤트가 겹치는 주간이 있는 느낌으로 갈 듯 하네요. 그러니까 휴가 중에 맞이하는 할로윈 느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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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41:39>>721 사실 갑자기 시비 거는 것은 어르신이라도 할 행동은 아닌걸요! 정중하게 지적하는거라면 모를까. 막 나름 진중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면 와. 이런 분이 바로 어르신이로구나!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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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8:42:55휴가 기간은 일주일... (끄덕끄덕) 알차게 선관을 맺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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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47:59정말로 이렇게 휴가 선관이 맺어지는건가요?! 어느 쪽이건 여러분들의 자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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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8:48:49어르신 중에는 진짜 이게 나이가 드신 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모두 안녕하세요! -
728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8:52:55휴가 기간은 일주일.... 그렇다면 끝내주게 휴가를 같이 보내는 일상을 돌리고 말겠다.......!
동환주도 어서와~~~~~!!!!!!!
>>724 이게 맞기는 해~ 사실 원래 유교대로라면 나이 든 사람도 젊은이를 존중하고 점잖은 말투를 써줘야 한다고 나와있는데.....(현실 봄)(안봄) -
729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8:55:41>>718 아녀! 의외로 악세사리는 멀쩡하게 이쁜거 좋아해여.
하하! 반전이지롱!
>>719 이게 바로 찐사랑이에여!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는걸 준다면, 거기에 베이컨이 몰래 숨겨져있다면 더더욱여!
휴가 좋아여 휴가~
햄부거집 투어하러 다닐 키붕이가 보이네여! -
73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8:57:26>>727 어서 와요! 동환주!!
>>728 맞아요! 사실 그걸 잘 모르는 이들이 많더라고요! 무조건 나이가 많으면 막 대해도 되는 사람들. (쩔레절레)
>>729 그럼 그러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의 여부도 포인트 중 하나겠군요! (아냐!!) -
731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8:58:54진짜로 나이에 걸맞게 좋은 분은 젊은 애들과도 엄청 잘 친해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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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9:04:22>>731 간혹 그런 분들도 계시긴 하지요! 잘 못 보긴 했지만 이야기는 들려오고는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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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06:13"아... 맞긴 한데요. 그렇지만 그냥 후배하고 싶으시면 하고 싶다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애교를 부리기 위해 골몰하는 체슬리를 보는 사민이 급격히 성의를 잃었다. 무슨 소리냐, 눈에 깃든 총기가 사라지고 음료수를 잡던 손이 탁자위로 내려갔으며 비스듬히 고개가 떨구어졌다는 소리다. 흔히들 짜게 식는다고 표현한다. 아무리 그래도 귀여워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사람한테 참으로 너무한 처사가 아닐 수 없었다.
"저도 여기 온지 한 달 안됐는데요... 그리고 저희 직장은 생각보다 개성 강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이미지야, 뭐,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애초에 상하관계 없다고 하셨고..."
사민은 풀이 죽은 얼굴로 꿍얼꿍얼 자신의 사정을 풀어나갔다. 체슬리의 생각과 달리... 사민은 상당히 후레로 일을 했고 진지한 상황이 목전에 들이밀어지지 않는 이상 편한 길을 고르는 사람이었다. 조만간 크게 혼이 날 일이 생길지 모르겠다.
"이런 사소한 걸로 막 상사 불러서 이야기하겠다고 하시면... 막 직장 관계에 차질이 생기고... 망신도 당하고... 상심이 되고... 눈물도 날 것 같고..."
힐끗힐끗 체슬리를 보며 못할말 할말 다하고 있다. 하면서도 입꼬리가 작게 꿈틀거린걸 보아 진심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다. 냅킨을 받아들고 입가를 닦다가도 툭 내뱉는 게 아닌가. "안 이른다고 약속해주시면 마음이 조금 덜 슬플 것 같기도... 겸사겸사 사과도 해주시고." 아주 그냥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보기와 다르게 기가 아주 세다.
"..."
사민은 큐브가 뭐인지 가르쳐달라는 말에 주머니에 손을 집어 넣고 한창을 꾸물거렸다. 아무래도 큐브 활용이 영 쉽지 않은 모양이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턱, 사민의 주먹이 테이블 위로 올라간다.
"너클이요."
묘하게 뻘쭘해보이는 얼굴이다. 사실 그냥 말로 알려주면 되는 것을 굳이굳이 선보인 것이 마음에 걸린 탓이었다. 너무 오버했나싶어 눈동자가 잠시 돌아간다. 돌아가던 시선이 체슬리에서 멈춘다. 어색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몇 덧붙였다.
"칼을 선택하신분들도 계시고, 삼단봉도 있고... 저는 그냥 능력 활용 쪽을 생각해봤어요." -
734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06:40>>733 나메 실수했네요 사민 - 체슬리 입니다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 -
735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9:07:10어서오세요 사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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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9:07:34(사민이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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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08:18동환주 연우주 모두 안녕하세요~~~ ^ㅇ^ 요즘 왜이렇게 졸릴까요 봄도 아니고 겨울인데 ㅠㅠ 눈이 자꾸 감기고... 그렇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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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9:08:50홀홀홀~ 귀여운 젊은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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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9:09:37사민주 어서와여~
원래 겨울엔 겨울잠 자야해서 졸려여! (?) -
740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9:10:37겨울에는 원래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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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12:44천사민:
305 어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나요
흐음 상큼한 것보다는 달달한 걸 좋아할 것 같네요. 바닐라라든가 초코바나나라든가 아무튼 달달한 계열 아이스크림? 사실 주면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바밤바나 누가바처럼 옛날 아이스크림도 넙쭉넙쭉 잘 먹는 편.
315 생모에 대한 생각
조금... 무서워합니다. 딱 엄한 학부모 느낌 강해서 잡혀서 산 느낌. 아빠보다 엄마가 더 엄한 편이기도 하고 ㅎㅎ 아무래도 군인이시다보니까 각잡혀 삽니다.
062 선호하는 분위기는?
무슨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직장분위기로 생각하면 덜 경직되어있고 잡담도 가끔 오가는 분위기를 좋아하겠죠? 너무 사무적인 곳에서 일하면 오히려 힘들어할 듯... 삭막한.. 현대 사회.......... 말라가는... 사민... 정도의 이미지려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742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13:20키라주도 안녕하세요
겨울잠... 인건가요??? 그런건가?? 아직 난방 안틀어서 안 따뜻하고 추운데도.. 눈이 자꾸 감기네요... 오늘은 일찍 잘지도 모르겠어요 흑흑 저도 새벽반.... 참여하고 싶은데 슬퍼용 -
74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9:18:53어서 와요! 사민주!!
>>741 즉 익스레이버 위그드라실 팀이 딱 사민이에게는 좋은 분위기라는거군요!! -
744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23:27>>743 맞습니다~! 그래서 직장 만족도 높다네요 ^~^ 위그드라실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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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9:25:42으아ㅏ악 뒷북으로 확인해버렸잖어~~!!!~! 사민주 어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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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32:25체슬리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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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9:34:52아무튼 정주행을 하면서 일상을 쭉 봤는데..예성이가 잔소리가 심하다라. (흠터레스팅)
일을 안하고 땡땡이를 치면 정답입니다!
예성:하라는 일은 안하고 어디에 계셨습니까? 아무리 한가한 때라고 하지만 월급루팡은 용서 못합니다.
셀린:루팡 도둑! 루팡 도둑! 감옥이다! 감옥이다!
(이거 아님) -
748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9:42:04안녕안녕~~~~!!~!!!!!
>>747 앗 이거 그거지? 예성이는 시어머니고 셀린은 며느리!(아님) -
749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9:44:51퇴근이야 퇴근 ...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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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9:46:20>>748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시아버지는 누구죠?! 소라인건가요?! (아냐!)
>>749 어서 와요! 유진주! 밤시간 고생했어요!
그리고 저는 좀 씻고 돌아올게요! -
751 유진주 (k3ZHlzmJEo) 2021. 10. 21. 오후 9:48:05>>750 캡틴도 좋은 밤이에요~~
다들 좋은밤!!! 답레 ... 답레를 가져와야 ... -
752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48:22>>747 으아악 용서해주세요~~~~~
유진주 어서와요...! 퇴근 축하드려요! -
753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52:59다녀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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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체슬리 - 사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9:54:06"너무한다 진짜. 농담도 못하게 하네."
사민이 지은 표정은… 정말로 짜식어버린다는 말 외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얼굴이었다. 이건 그게 잘못한 게 맞다. 29살 씩이나 먹고선 어떻게 그런 소리를 하는지. 찬바람이 쌩쌩 불어올 것만 같은, 아니 차갑지만 예의상 직접적인 냉대만은 참아주는 사회인으로서의 따스함이 공존하는 그 배려에 그는 내다버린 양심을 조금 정도는 주워담기로 했다. 내내 약올리던 태도를 잠시 접은 것이다. 그렇다고 해봤자 팔짱 끼고 툴툴거리는 말투라서 하나도 반성 안 한 것 같지만.
꿍얼꿍얼 이어지는 변론 시간을 그는 잠자코 경청했다. "아하, 그렇지."라고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호응도 해 주면서 말이다. 그러다 상사한테 찍혀서 망신살도 뻗치고 눈물도 난다는 부근에서는 기어이… 다시 양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은 끝날 것 같지가 않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엥? 사과는 안 할래. 적당히 일해도 봐주니까 후배가 좋다고 네 입으로 말했잖아? 저기요~~ 최 경위님~ 천사민씨가 일 대충대충 하겠다는데요~!!!!"
그는 급기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손나팔을 만들고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위층 방향으로 외쳤다. 폭포 밑에서 도라도 닦았는지 목청이 장난이 아니었다. 현재까지는 그들 외의 다른 손님이 없기는 했지만 공공장소에서 이러면 민폐다. 지금 있는 장소가 카페가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포털 만들어서 정말로 사무실에 다이렉트로 외쳤을 테니 카페 진상이 되는 쪽이 차라리 낫긴 했겠지만 말이다.
사민이 그를 뜯어말렸든, 본인이 즐거울만큼 하고 그만두었든, 어느 쪽이든 그는 그 짓을 마치고선 히죽거리며 다시 자리에 앉았다.
"오, 멋있네. 그걸로 나 때릴 거 아니지?"
그는 아마 매를 알아서 버는 쪽인 듯싶다… 끝까지 깐족거리다가 뒤늦게 원래의 화제로 돌아간다.
"능력이 괴력이었지? 힘이 세면 기본적으로 뭘 해도 위력적이니까 나쁘지 않네." -
755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9:56:32자강두천 맞나요? 자강두바(자존심 강한 두 바보의 대결) 같은데 지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성으로 비명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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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9: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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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9:58:01>>7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꿋꿋한 바보는... 어떤 의미에선 세상 그 어느 천재보다 천재인 법입니다(끄덕 짤) -
758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9:58:20어서오세요 유진주!
>>756 그러는 체슬리가 너무 귀여워요! -
759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03:27앗 좀 늦게 봤네 캡바 캡바~~~~ 오늘도 뽀송뽀송하게 돌아오라구~~~!!!! :3
>>754 앗 오탈자 발견!!!!
이건 그게 잘못한 게 맞다. → 이건 그가 잘못한 게 맞다.
로 수정!!
>>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 봐주셔서 ㄳ합니다.... -
76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10:06.dice 1 2. = 2
1.들렸다.
2.들리지 않았다. -
761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10:29다행히 예성이의 귀에는 닿지 않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다시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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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10:54후... 다행이다....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캡틴 어서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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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0:13: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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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13:18다들 안녕하세요! 여담이나 만약 들렸다고 한다면 아마 셀린이 어딘가에서 날아와서 어깨에 착치한 후에 입에 있는 쪽지를 전해줬을 거예요.
[지금 당장 제 자리로 오세요.]
셀린:난 전달했다! 전달했다! 바이바이다! 바이바이다! (퍼덕퍼덕)
물론 어디까지나 그럴 가능성이지. 실제로 저기서 1번 나왔다고 갑자기 호출하진 않겠지만요! -
765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0:13:38다들 귀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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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14: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민이 살았따....!!!!!!
>>764 히이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익 -
767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19:59체슬리주... 사민이가 혹시........ 손으로 입을 막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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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21:25>>767 헐... 존잼일 것 같은데요 완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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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27:35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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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28:40일 수고하셨어요! 연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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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31:05안녕하세요~ 휴가 기간 일주일.. 스레내 시간으로 일주일 맞조~?
대충 간단한 안내문구나 하나 만들어두려구. -
772 사민 - 체슬리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31:47체슬리가 크게 입을 벌리고 소리지르는 바로 그 순간,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카페 내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체슬리와 사민에게로 쏟아졌다. 사민의 얼굴은 시뻘개지다가 석탄처럼 까매지기도 했다. 종래에는 아주 하얗게 질려버려서 어버버, 어쩔 줄 몰라했다. 이건 사내 괴롭힘이다. 용서하지 않겠다, 체... 체... 체키라웃! 사민의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사민 인생 20년, 감당 불가 강적이 인생에 나타났다. 댕, 하고 종소리가 들렸다. 이성의 시대의 종막을 알리는 무자비한 선고였다.
"이, 이.... 무뢰배! 백주대낮에 고상방가를 하다니, 그, 그러고도 당신이 경찰이야?!"
호칭이 바뀌었다. 반말도 사라져버렸다. 사민은 힘차게 체슬리를 붙들고 마구 흔들었다. 급기야 입을 막기 위해 손을 들어올렸다. 참고로 사민의 손은 방금의 충격으로 몹시 축축하고 차가웠다. 무슨 말이냐면, 이 손으로 입이 막힌 체슬리가 아주 불쾌해졌을 거란 소리다. 미끌미끌...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게 우리가 아는 정의로운 경찰들의 싸움이 맞나?
"보, 복수할거예요."
나름 정신을 차린 듯 고수하던 존댓말로 돌아와있다. 있는대로 인상을 구기고 곧 울 것 처럼 서럽게 굴고 있다만, 사실 사민의 잘못도 아주 없지는 않다... 푸스스 힘빠진 행사장 풍선처럼 자리에 주저앉아버린 사민. 초췌해진 낯짝으로 일어났다. 사민의 눈은 남들보다 새까만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같이 노려볼때 특히 음습해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코를 킁킁거리며 체슬리를 노려본다. 손에 들려있던 너클을 주섬주섬 집어넣었다. 집어넣는 과정에서 빤히 너클을 쳐다봤는데, 이걸 당장 체슬리를 향해 던질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눈치였다.
"살아있는 걸 후회하게 만들어주지..."
과연 경찰이 할 말은 아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사민은 맞은편 자리에 앉지 않았다. 다만 사냥감을 낚아채는 매처럼 잽싸게 블루베리 스무디를 품에 안았다. 곧 떠날 자세였다. ...커피에 침 뱉어서 주마. 침이 뭐야 된다면 하이힐-사민은 하이힐을 신지 않지만- 굽으로 섞어서 주마... 부글부글 끓는 속을 꾹 삼키며 사민이 총총 걸음을 옮겼다.
//어쩌다보니.... 애가 홀라당 떠나버리네요 ^___T 체슬리주 원하시면 계속 이어주셔도 되구 막레로 해주셔도 되어요 -
773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32:12연우주 일 수고하셨어요~~~!!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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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33:02>>773 (부비비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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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0:35:02어서오세요 연우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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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35:12>>771 자세한 것은 또 공지하겠지만 아마 리얼타임으로도 1주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0월 25일에서 10월 31일까지로 잡고 있으니까요. 할로윈은 10월 30일부터 또 따로 들어가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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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0:35:24사민이 은근 뒤끝이 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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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0:36:38어우 자꾸 자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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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37:10연우주 어서와~~~~!~!!!!! 일 수고했어!!!!(쑤다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민아 미안해.... 얘가 너무 깝쳤다.........
이대로 끝내면 혐관각 서버릴 것 같아서 조금 더 이어오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할지 생각하느라 좀 걸릴 것 같네~~~ :3 -
780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37:15음~~ 휴가인가요 휴가도 좋네요 다양한 일상을 볼 수 있고요 얏홍
>>777 ... 그것은.... . . .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네요 .. . 단순해서 금방 풀릴 것 같긴 해요... -
78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37:17>>776 일단 캐릭터들의 시간으로가 제일 중요하니까욥! 선관에 관해서 간단한 안내문구 정도 만들어놔도 괜찮을까용?
신주한테 말하려다가 역시 요즘 너무 바쁘신거 같은데 무리시키는거 같아서요.
아 그리고 날짜는 어떻게 될까요? 스레내 휴가 시간도 10월 후반~ 정도인가요? -
782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38:13첫 일상 다이나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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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38:31아니 그보다 체키라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데주도 안녕이야~~~~~~1!!!!!
>>780 헐... 금방 풀려도 대가리 박겟스빈다.... 사민이 쏘 큐트.... -
784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38:48>>779 혐관........... 이어도 안 심각할 것 같아요!!! 노 걱정. 얘 씩씩거리다가 담날이면 쬐끔 불만있는 거 빼고는 거의 풀려서.... 아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편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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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39:13금방 풀린다면 저도 사민이한테 미움 받아보기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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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40:47알데주 졸리시구나 ㅠㅠ 졸리시면 주무셔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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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41:10(알데주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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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41:21>>777 사실 뒤끝이라기보다는 실제 직장생활에서도 저렇게 하면 진짜 분위기 싸해지기 딱 좋으니까요. 일단 예성이나 소라는 아무래도 사민이 입장에서는 좀 다가가기도 힘들텐데 이미지마저 안 좋게 찍혀버리면..(시선회피)
>>778 어서 와요! 알데주!!
>>781 캐릭터의 시간으로도 약 일주일 정도 될 거예요. 그런데 선관에 대해서 간단한 안내문구가 필요할 게 있나요? 그냥 서로 협의하에 짜면 되는 것이 선관인데? 그리고 기본적으로 익스레이버는 리얼타임이에요! -
789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0:41:50>>784 그렇긴 해도 너무 깝죽거리기만 하면 죄송한걸...~~~!~!!!! 아무튼 칼가는 사민이 완전 재밋엇습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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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42:22>>785 ㅋ.ㅋ.ㅋ.큐ㅠㅠㅠ 그렇게 만인지적이 되어버린 사민 이렇게 되도 되는가
사민의 쪼잔한 분노.... 딱히 뭐 없음...니다... -
791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43:25>789 아 그렇지만 깝죽거리는 체슬리 너무 재미있는걸요 ㅠㅠㅠㅠㅠㅠㅠ 일상 1000퍼센트로 즐기고 있다~~~!!! 저도 이런.. 상황이 나올 줄 몰랐는데 재미있네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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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0:44:14어서오세요 알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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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45:47>>788 리얼타임이었구나! (댕청
아 그런가요. 특정 상황 선관이니 혹시 자주 오지 못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머선일이고.. 할까 생각했었는데.
귀찮으니 설명해야하면 그때가서 생각하기로! -
794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0:47:31다들 안녕하세요~~~
왜 졸린진 모르겠지만 하루의 쉬는시간을 잠으로 보내기는 아까워요... -
795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48:09그런거라면 혹시 물어보면 대답해주는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정말로 필요하겠다 싶으면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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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48:42>>794 (폭풍쓰다듬으로 잠깨우기
>>795 (귀차니즘이 몸에 배인사람 -
797 유진 - 연우 (WYsqvM.8m.) 2021. 10. 21. 오후 10:49:30대답하는게 나를 당황시키려고 한다는 의도가 훤히 보여서 나는 음, 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뜸을 들였다가 대답했다.
" 대단하시네요. 그런것까지 읽어버리시다니 ... 저 반해버렸나봐요. "
연우씨가 조금 예뻐야죠, 안그래요? 라고 덧붙이면서 다시 빨간불에 정차시킨다. 여기까지 왔으니까 경찰서까진 얼마 남지 않은 거리. 순찰 시간도 대충 잘 맞췄으니까 이대로 남은 코스를 돌고 들어가면 될듯하다.
"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그럼 자주 연락할께요? "
그렇다고 귀찮게 굴지는 않겠지만.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틀어 오른눈으로 윙크를 하고선 다시 전방을 주시한다. 금방 파란불로 바뀌고 차가 부드럽게 출발한다. 나도 일단 집에 가면 핸드폰을 잘 안보고 누워있는걸 선호하는 사람이라서. 평소에 부족한 잠을 채우거나 하는 사람이긴하다.
" 그런 표정을 지어버리면 제 과거가 너무 불쌍해지는데요. "
다들 흑화하는 과거쯤 하나씩 있는거 아니야? 그런거 나만 갖고 있는거야? 물론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동생들을 괴롭히지는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중2중2 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이불킥할만한 생각이지만 ... 그녀도 장난이었는지 평소의 표정으로 금방 돌아간다.
" 일반적인 프로파일링이랑은 케이스가 달라보여서 ... 연관점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요. "
거기서도 단서가 나온다면 좋겠지만 무언가 이상한 배후가 섞여있어서 일반인들의 행동 양식과는 거리가 좀 있어보였다. 저번에 들은 이야기로는 그렇게 신을 얘기하는데도 세뇌 당한 흔적 자체가 없다고 했으니. 정신적으로 무언가를 건드리지 않고서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게 내 입장에선 아직까지도 이해가 가지 않았다.
" 슬슬 거의 도착할때가 됐네요. 오늘 순찰도 별 일 없어서 다행이에요. 저번엔 소매치기를 만나서 잡느라 엄청 뛰었다니까요. "
순찰차로 퇴로를 막으니까 반대로 도망가는데 어찌나 빠르던지. 진짜 마음 같아서는 능력을 쓰고 싶었지만 주변에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전속력으로 뛰어서 겨우 잡았다. -
798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0:52:21>>796 메에에에엥...(고양이 늘어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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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10:53:17휴 ... 집이 너무 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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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0:53:18이거 느낌이 오늘은 자기 전에 새 판을 세우고 자야 할 삘이네요. 뭔가 오늘은 안 터져도 내일 한창 일하고 있을 때 터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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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0:54:48유진주 어서와요~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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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0:57:10집도착 축하해요 유진주~~~
그나저나 할로윈이다보니까 두근두근한 이벤트가 많네요 ^____^ -
803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1:00:02벌써 할로윈 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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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신 - 유진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00:09"사실 그 점에선 무척무척무척- 무척이나- 감사하고 있어. 아무튼 그놈의 조절이란 게 가능한 팀원으로 구성되었으니까 설령 두 글자 성씨 한 글자 이름을 지닌 누군가가 농땡이를 치는 일이 있어도 팀은 어찌저찌 굴러가겠지."
유진의 요지는 그것이 아니었겠지만 신은 그런 것은 티끌만치도 신경쓰지 않는단 양 맥락에서 얼마간 비낀 헛소리를 하며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거렸다. 어쨌든 궐련 끝 작은 불은 꺼졌고 마지막까지 짙은 증기를 흩뿌리던 전자담배도 제 역할을 완수하고 돌아간다. 신은 농담이라며 짓는 밝은 미소를 보며 건들건들 엉터리 경례를 해보였다. "예엡, 설레거든 내일 공개 고백이나 해주시고."
"어라, 그러게. 한 25시간 32분 정도가 지났나?"
어깨동무 한 채 슬쩍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턱을 짚었다. 새까만 눈이 시답잖은 고민에 가늘어진다. "아쉽구만... 어깨 탑승감도 딱 좋았는데." 시답잖은 고민만큼 시답잖은 소리를 하지만 독고신이 아무리 해도 사회적인 눈치마저 기르지 못한 치는 아니었으므로. 읏차- 하며 뒤로 돌자는 시늉을 하는 것이었다. ......어깨동무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그래도 우리 하늘 같으신 대장이 이까짓 일로 불티 날리게 화낼 일은 없을 거야~ 그러니까 안심하고 돌아가고, 기왕 돌아가는 거 우리의 눈물 나는 우정이나 사방팔방 과시하면서 돌아가자는 걸로 하자고. 불만 없지?"
퀭한 얼굴로 뻔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805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00:26어서오세요 유진주!
차라리 지금 스레를 터트리죠(?) -
806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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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01:04어서 와요!!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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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01:12(슬슬... 막레각이 보이는 것~~~~~~~~~~~~~~~~)
모두모두 반갑답니다. 🥳 -
809 유진주 (WYsqvM.8m.) 2021. 10. 21. 오후 11:01:1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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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1:01:30신주 어서와요
>>806 귀엽.다..!!!! (쓰담쓰담쓰담쓰담) -
811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02:12키라주가 맛있게 햄버거를 먹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아무튼 슬슬 일상들이 하나둘 끝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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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1:02:20어서오세욧 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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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케이시-애쉬 (zpY6h/TaQc) 2021. 10. 21. 오후 11:04:44"이 상태라면 심문해도 딱히 나오는 건 없겠지. ...하아."
애초에 상대의 말대로라면 범인들의 기억부터가 온전하지 않을뿐더러, 그 정도의 신앙이라면 아마 절대로 입을 열려고 들지 않을 것이다. 사람이 일단 한번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믿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행동할 수 있는지 그녀는 이미 잘 알고 있었다. 결국 도로 제자리걸음이다. 막막하기 그지없는 기분에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거 칭찬 맞지? 기분 좋네. 고마워, 자기!"
그녀라고 처음부터 당당했던 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뭔가 극적인 단계를 거쳐 극복한 것이냐고 묻는다면 그 또한 아니었다. 다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분노가 두려움을 넘어섰을 뿐이다. 만약 그 사실을 기를 쓰고 숨기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건 범죄를 저지른 자들이어야만 했다. 그녀가 아니라. 재수가 없어서 웬 미친놈들한테 엮였을 뿐인데 그게 왜 내 잘못이람?
"세상에! 우리 이따 큰일나는 거 아닌가 몰라!"
물론 이미 엎질러진 물, 나와버린 순찰이었으니 이제 와서 걱정한다 하더라도 바뀌는 건 없겠지만. ...이따 크게 혼나지 않으려면 슬슬 돌아갈 타이밍을 잡아 봐야 하려나? 어쩌면 셀린의 날카로운 부리에 마구 쪼일지도 모른다. 으악!
"그러니까 킹메이커로도 모자란데 또 다른 적이 있다는 거야? 뭐 이리 적이 많아, 우리?"
창설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팀에 벌써부터 컨셉질 범죄 세력이 둘씩이나 꼬이다니, 익스퍼 범죄자를 상대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신의 사도와 괴물을 동시에 상대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 정도면 어디서 원한을 사도 단단히 사 익스퍼 범죄자들 사이에 단체로 좌표가 찍혔다고 봐도 될 듯했다. 아니, 21세기 대한민국에는 중2병 범죄자가 이렇게나 많았던 거야? 이런 건 경찰 되기 전에 미리 알려줬어야지!
"가뜩이나 킹메이커에 대한 정보도 부족한데 다른 쪽에 대한 정보는 현재로선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 현장에 남은 건 웬 이상한 쪽지밖에 없으니..."
거기다 플러스로 차예성 경위의 두통 정도가 되려나. 그쪽에게는 참 안된 일이었다. 병원에 있을 때 찾아가서 몰래 치료해줄 걸 그랬나? 그랬으면 이따가 땡땡이친 게 걸려도 어느 정도는 참작의 여지가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여러모로 글러먹은 생각이었다.
"상부에는 보고한 거야?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팀 전체의 초점을 그쪽으로 맞춰야 할 텐데."
이제 기껏해야 한두 입 정도밖에 남지 않은 케이크를 괜히 포크로 쿡 찔렀다. 분명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언제 이렇게 줄어들었는지 모를 일이었다. -
814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후 11:05:17머리가 아프네(>人<;)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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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1:05:41케이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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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동환주 (2AzMD9GJvM) 2021. 10. 21. 오후 11:06:30케이시주도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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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연우 - 유진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1:07:33의도를 읽혔다. 비록 다른 사람의 생각은 못 읽더라도 대화의 흐름상 바보라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녀의 의도는 통하지 않은듯 당황의 당자도 보이지 않았지만..
"..........."
장난치는걸 알고 있을텐데 그녀는 화끈거리는 볼을 진정시키며 뭐라 대꾸하지 못했습니다.
차가 멈추지도 않았는데 라떼를 스틱으로 쪽 빨아먹고 나서야 그녀는 뺨을 가리며 시선을 반쯤 돌릴 수 있었습니다.
"바쁠때 아니면 답장 정도는 하니까요."
그 사이에 차가 멈추고, 다시 움직이고. 그녀는 당신이 윙크하는 모습에 화풀이 하듯 당신의 빨대를 밀어 푹하고 볼을 찔렀습니다.
당연히 차가 멈춰있는 사이에 찌르곤 화풀이 종료. 어쨌든 그녀와 연락을 하는 사이가 되는게 힘든거고.
되기만 하면 그녀는 답장은 꼬박꼬박 해주는편입니다. 다만 먼저 연락은 안하지만..
"과거는 사람이 아니라 불쌍하지 않아요."
어느정도 회복된 그녀는 다시 가벼운 농담을 하고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오늘도 평화롭게 순찰이 끝나가는 분위기.
익스퍼라던가, 그런게 없다면 정말 평화로운 일이지 않을까...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가는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
솔직히 당연히 세뇌쪽일줄 알았는데. 사람의 마음 자체는 정말로 순수하게 유혹했다는 걸까요.
그녀는 원래 사람의 마음이란 힘들지만 저런 사람들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된다며 혀를 찼습니다.
범죄 자체도 이해가 안되는데 신을 믿어서 범죄를 저지르다니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소매치기인가요? 저는 요 근래는 순찰하면서 한번도 범죄를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다른 이들의 보고는 간간히 받았지만. 그녀 본인으로선 요 근래 정말 편하게 순찰을 돌았던거 같습니다.
그녀는 간단히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하라고 말하면서 당신을 바라봤습니다. -
81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07:54어서 오세요! 케이시주!!
셀린:나는 안 쫀다. 안 쫀다.
셀린:하지만 주인님은 혼낸다. 혼낸다. (퍼덕퍼덕) -
819 연우주 (1Wdzr9Z/kA) 2021. 10. 21. 오후 11:08:07다들 어서와요~ (수담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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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08:11케이시주 어서 오세요~ 머리가 아프다니..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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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후 11:09:00다들 안녕~~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고로 나도 머리가 아프지만 열심히 상판을 하네 뚠뚠
>>818 엩 안 쪼는 거냐구 (아쉽) -
822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09:05어서오세요 신주 케이시주 키라주!
머리가 아프시다면 푹 쉬시는게 좋아요...(토닥) -
823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11:22그러고보니 할로윈 이벤트와 휴가는 겹치려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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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후 11:11:39>>822 그치만 내일은 바빠서 상판에 아예 못 들어올 수도 있다구;^; 그러니까 난 오늘을 MAX로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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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13:12>>821 셀린;(경악)
셀린;쪼이면 아프다. 아프다. 아픈 거 좋아하는 사람 처음 본다. 처음 본다.
>>823 아마도 토요일과 일요일은 겹치게 될 것 같네요! -
826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14:52일주일을 어떻게 잘쓰면 될까.. 어떻게 모든 캐릭터와 휴가를 보낼 수 있을까...
(슈퍼컴퓨터급 계산소화중) -
827 케이시주 (zpY6h/TaQc) 2021. 10. 21. 오후 11:16:27>>825 (시무룩)
>>826 역시 하렘마스터의 야망은 대단해ㅇㅁㅇ -
82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19:18세상에. 저 정도는 계산해야 하렘마스터가 될 수 있는건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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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21:49하렘마스터의 야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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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23:25하렘이란 원래 자신을 깍을정도의 노력으로 이뤄지는거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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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23:27https://picrew.me/image_maker/56246/complete?cd=ZH9Mct6iTe
다 흐트러진 독고신 특) 공석에서도 볼 수 있음(대체
요새 픽크루가 너무 재미있어서 탈이에요...😊 -
832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23:53호에 독고신이다,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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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24:06우와! 신의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에요! 뭔가 많이 지쳐있어!! (동공지진) 그리고 분위기가 너무 잘 사니까 야광봉 흔들기 드려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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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24:11>>826-830 연우 그녀는 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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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25:12그러니 여러분 캐릭터의 픽크루도 주도록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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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25:15신이 둘이에여?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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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26:25카미사마....(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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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체슬리 - 사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1:28:33이 순간만큼은 그가 카페의 주인공이었다. 아, 사민까지 포함해서 더블 주인공이다. 직원들의 시선을 받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고성을 이어가는 폼이 마치 뮤지컬 세계관의 주연처럼 당당했다. 화려한 햇살이 그를 비추는 가운데 사민이 뜯어말리지 않았더라면 체슬리는 보무당당하게 노래 부르면서 2층으로 퇴장했을지도 모른다……
"으흐? 으 으므ㅁ므흐 으흐 흤흐흔 흐 으흐흔 흐?"
짤짤 흔들리고서도 쌩쌩한데, 입을 틀어막히고서도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멈추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축축한 손은 그의 나불거림을 멈추지 못했다. 비록 지금은 전적이 믿기지 않는 놀라운 졸렬함을 보이고 있긴 해도, 그는 온갖 지저분하고 무엇같은 상황에 적응하는 훈련 역시 버틴 사람이다. 심지어 얍삽하게도 사민이 이 상황을 심히 난감해하고 있다는 걸 이용하여 카페 직원들에게 구조 요청이라도 하듯 열심히 손을 흔들기까지 했다. 때아닌 소란에 이곳을 보고 있는 직원들의 시선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정의라는 개념이 이 꼴을 봤다면 '저 그냥 죽은 걸로 치죠ㅎ'라고 말해도 이상할 것 없는 개판이었다…….
잠깐의 소란이 지나고 난리는 끝이 났다지만, 그렇다 해서 자강두천의 대결이 막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본인이 한 일이 있다는 건 아는지 사민의 빤한 시선을 맞닥뜨리자 그는 스으으을쩍 돌리며 피해버렸다. 묘한 살기(너클 이야기다)가 느껴질 듯 말 듯하자 곧장 똑바로 마주보았지만 말이다.
"어, 이제 와서 사과하면 늦은 건가?"
아무래도 그런 편이다.
사민이 휙 떠나버리려 하니 그는 그보다 더 잽싸게 일어나서 그 앞을 가로막았다. "방금 그 말 진짜 무서웠으니까 사과할게. 한 번만 봐주자. 응?"…웬일로 반성을 해서 이러나 싶더니 기껏 한다는 말이 이랬다. 더 열이 뻗치더라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 -
83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30:38>>836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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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사민주 (qO.tABJG.E) 2021. 10. 21. 오후 11:32:19끄악...... 졸음에 져버린 접니다........ 체슬리주 죄송합니다 내일 답레드릴게요
이만.... 자러 갈게요 다들 굿밤... -
841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32:53사민주 푹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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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33:12잘자요 사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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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33:14안녕히 주무세요! 사민주!! 그리고 소라와 예성이의 픽크루는.... 언젠간 또 올라옵니다! 언젠간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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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34:16(시무룩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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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35:46(시무룩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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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37:39(시선회피) 하지만 예성이는 은근히 만들기 힘들다구요! 그렇다고 소라만 죽창 만들수도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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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38:25소라 죽창? 새로운 굿즈인가요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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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39:34(흐릿) 아니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 계속 소라만 만들 수 없다는 의미..(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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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41:39소라 죽창이라니 엄청 셀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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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41:44히잉 소라 죽창 주세오 (매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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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후 11:42:26Bamboo Sp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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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42:59Spear of Bamboo...
맥스주 어서 오세요 -
853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후 11:43:25다들 반갑읍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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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43:45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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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44:19소라의 죽창...(탐남)
어서오세요 맥스주! -
85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47:27어서 오세요! 맥스주!!
이렇게 된 이상 소라의 "사내연애는 안돼요!!!!!" 라고 외치면서 죽창을 던지는 피규어를 주문제작해야..(안됨) -
857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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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48:06키라쟝 카와이.. 햄버거 사줄게 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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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후 11:48:07과연 저 죽창의 첫번째 희생자는 누가 될 것인지...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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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48:42소라부터 공략하면 해결될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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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후 11:49:07초콜릿이 듬뿍 들어있는 햄버거를 사주고픈 키라입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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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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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51:08[소라의 죽창]
공격력 : 9999
관통력 : 9999
무게 : 1
소라가 사용하는 죽창이다. 사내연애를 하는 팀원이 생길시 대상에게 방어 100% 무시의 데미지를 준다. -
864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52:39>>857 키라 반짝반짝한 너낌 너무 좋아......(핥아버리기)
슬슬 지금 돌리는 일상이 끝나는 만큼 새로운 일상을 장전해둘까 봐요 🤔 (곰인중) -
865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52:45>>857 >>862 이렇게 두 픽크루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야광봉을 크게 흔들겠어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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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53:04>>864 즈어는 내일도 출근이 있는고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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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키라주 (ErbCz3nMQ2) 2021. 10. 21. 오후 11:53:31>>858 (햄버거 먹여버림)(역공)
>>861 햄버거에 초콜릿이 왜 들어가여! ㅇ0ㅇ0ㅇ0ㅇ!
무슨맛일까여?
픽크루 뇸뇸할거에여~ -
868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53:41>>862 (체슬리의 매혹적인 적안을 보고 그만 몸져 눕고 맒)
않이 근데 소라 죽창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69 알데주 (NxGbbyKarQ) 2021. 10. 21. 오후 11:54:06키라키라한 키라 귀여워.....
체슬리! 체슬리도 잘생겼어요!!
죽창이에요? 저도 들어도 되나요?(???) -
870 신주◆KtQxTILCQM (cbGL04YCvg) 2021. 10. 21. 오후 11:54:22>>>866 (울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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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체슬리주 (PeBO61UQNU) 2021. 10. 21. 오후 11:54:44맥스주도 안녕~~~~!!!!!!
>>857 뭐지....? 천사인가....? 진짜 천사..........?(뽀뽀... 갈겨.....!) -
872 맥스주 (SVPy6Zk2fo) 2021. 10. 21. 오후 11:54:54체슬리! 지난번 피크루에 비해 확실히 좀더 건장해졌군요... 허허...
>>867 단짠의 조합과 초콜릿의 풍미가 가득 든 그런 느낌...? -
873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55:08근데 사실 어디까지나 아무말대잔치일 뿐이고 소라나 예성이나 사내연애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물론 사무실 안에서 진득한 애정행각을 한다거나 연애한다고 일 제대로 안하면 그때부턴 조금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874 연우주 (2wr2KwY5NY) 2021. 10. 21. 오후 11:57:46진득한 애정행각이라면 손잡기인가요.
와 파슬리 이뽀 (쓰담 -
875 ◆O5r/SywHNU (GbnoZ3JSvQ) 2021. 10. 21. 오후 11:58:31소라:(침묵)
소라:그냥 애정행각은 사무실밖에서 해주세요. (시선회피) -
876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00:22조아 목표는 소라랑 손잡기.. (목표가 이미 몇억개 적혀있는 노트에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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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체슬리주 (IyjG5sc.MU) 2021. 10. 22. 오전 12:00:26체뭐시기... 머리색 눈색 헤어스타일이 모두 불효자식인 관계로 픽크루 만들 때마다 생긴 게 들쭉날쭉 바뀌겠지만 대충 체슬리라고 믿어주십시오..... 저는 여러분을 믿는 저를 믿습니다....(아무말)
>>856 그런데 이거 진짜로 탐나... 지옥참마도 할머니 피규어처럼 진짜로 나오면 소장 각인데???? :ㅇ -
878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2: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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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01:01기린 포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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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2:02:03>>872 파맛 첵스처럼 충격적이애오.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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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02:50>>877 소라:예성아. 미안해. 다시는 뽑지 않기로 했는데. 달려라!! 광속참죄검!!
소라:라는 것은 좀 히어로 같아? (싱긋)
>>878 으악! 살려줘요! 기린이 습격했어요! -
882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03:45광속참죄검..!
-
883 신주◆KtQxTILCQM (Lv7gc5Axag) 2021. 10. 22. 오전 12:06:2812시라서 돌릴 분이 계실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길다 못해 늘어지는 텀으로 돌리실...용자를 구인합니다...^^
장점: 멀티를 해도 신경이 덜 쓰임
단점: 아무튼 텀 긺
힘들면 스루해주시면 된답니다. 😎 -
884 체슬리주 (IyjG5sc.MU) 2021. 10. 22. 오전 12:06:30>>881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려라 광속참죄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8 으아아아아악 뽀뽀로 기습을 당하다니.....!(죽음) -
885 신주◆KtQxTILCQM (Lv7gc5Axag) 2021. 10. 22. 오전 12:07:27광속참죄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6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12:00>>883 저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일도 출근이 있어서. (주륵)
자매품으로 조작품질검도 있다는 말이 있어요. (속닥속닥) -
887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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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맥스주 (1d0dfZWwFY) 2021. 10. 22. 오전 12:13:14세상에 유우카 도트짤이라니
어떻게 이렇게나 귀엽고 아름다울수가... -
889 신주◆KtQxTILCQM (Lv7gc5Axag) 2021. 10. 22. 오전 12:14:49유우카주 어서 오세요. 세상에 유우카주 Gold손........ 덕분에 커여운 도트 유우카 기쁘게 감상하고 갑니다.......
-
890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16:55어서 오세요! 유우카주! 도트까지 찍으시다니! 대체 이 스레엔 얼마나 많은 능력자가 있단 말인가! 아무튼 잘 표현하셨다고 생각해요! (야광봉)
-
891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18:13도트라니 골드를 넘어 신의 손... (스담
-
892 체슬리주 (IyjG5sc.MU) 2021. 10. 22. 오전 12:20:56>>883 (오늘은 안 되겠지만 나중을 기악하자는...몸짓....)
>>886 조작품질검ㅋㅋㅋㅋㅋㅋㅋ이라니까 이건 약간 사기 치는 것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맙소사...............
유우카주 못하는 게 없어! :ㅇ -
893 알데주 (L3Bj3/CTQs) 2021. 10. 22. 오전 12:21:46유우카주는 신인가? 유우카주는 신이 맞다!!!
일상은...어려워요... 죄송함다... -
894 애쉬주 (7fEzOtts9k) 2021. 10. 22. 오전 12:23:37오자마자 유우카주는 신인가? 어떻게 이런 금손이?
[속보] 애조씨 금연 철회… '던힐과 긴밀한 협력관계 맺어' 발언 논란… 말보로 "날 두고 가다니 충격이다." -
895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12:24:02다들 반가워요 디테일은 굉장히 떨어지니 재미로만 봐주세요
저 못하는거 많은 걸요 (갸웃) -
896 신주◆KtQxTILCQM (Lv7gc5Axag) 2021. 10. 22. 오전 12:25:29(나중에 기회 되면들 돌리자는 격렬한 몸짓)
애쉬주 어서 오세요. 🤗 -
897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26:03>>892 하지만 예성이의 손에서 그 어떤 기기도 품질이 바뀌어버리니 사기라면 사기일지도 모른다구요! (우기고 보기)
>>894 어서 와요! 애쉬주!! -
898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26:34애쉬주 어서와용
병원에 다녀와서 그런가 피곤하네오.. -
899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2:30:22(유우카 도트 보고 죽어버린 햄버거)
-
900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31:07"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최소라:사진으로 남기고 일기장에도 쓸거야! 영원히 기억에 남기고 싶거든.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최소라:의외인 부분? 뭐가 있을까?
최소라:사실 새총은 잘 못 쏜다는 것은 의외인 부분일 것 같아?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최소라:일단 강제인 시점에서 관련 죄목이 있을테니까 방송국에 처들어가서 모조리 체포하면 되는 거 아닐까?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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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대해 전부 알고 싶어."
차예성:...?
차예성:궁금한게 있으면 알려줄수는 있습니다. 물론 프라이버시적인 것은 조금 곤란하지만요.
"관심을 즐기는 편? 신경 쓰지 않는 편? 피하는 편?"
차예성: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차예성:애초에 제 인상이 인상이다보니 안 좋은 쪽으로 관심을 많이 받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었습니다.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차예성:저에 대해서 알고 싶다는 의미인건가요?
차예성:....
차예성:아마, 그렇게 재밌는 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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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31:26>>898 그럴땐 어서 푹 쉬고 주무시는 거예요!
-
902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32:15소라는 새총은 잘 못 쏜다.. (끄적
예성이는 선이 확실하네오. -
903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34:20>>902 그 선이 어떤 선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확실한건 프라이버시적인 것은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긴 하니까요!
-
904 애쉬주 (7fEzOtts9k) 2021. 10. 22. 오전 12:36:00안녕~ ㅇ>-< 던힐 이게 좀 물건이네..한번도 피워본적 없었는데 이게..이게 물건이네(대충 금연 실패했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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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36:34>>903 일정 라인까진 프리하게 열어두고 그 이상은 잘 허용하지 않는다고나 할까오.
대신 또 그 라인마저 넘으면 엄청 잘해줄거 가타요 -
906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37:09흡연하는 애주..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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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37:48>>904 (토닥토닥) 그럼 내일부터 다시 금연 1일차를 시작해보자구요!
>>905 과연 그럴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어요! -
908 애쉬주 (7fEzOtts9k) 2021. 10. 22. 오전 12:38:36>>906-907 아잇 그치만 현생이 내가 안피우겠다고 하는데도 이 녀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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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2:39:33((기어옴)) 집에 와서 잔업은 너무한거 아니오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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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42:18>>909 히잉 잔업이라니.. (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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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12:42:24>>899 (햄버거 삼킴)
유진주 어서와요
새총을 잘 쏘는 사람은 평소에 무엇을 하던 사람일까요 -
912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44:32>>908 (토닥토닥) 현생은 어쩔 수 없죠! 그러니까 주말부터 다시 시작을!!
>>909 이 시간까지 일이라니. 정말로 힘내세요! 유진주!
>>911 의외로 새총 잘 쏘는 사람들은 많더라고요! 아무튼 자주 쏘는 사람들이 아닐까요? (갸웃) -
913 ◆O5r/SywHNU (OGD/B6zZ4o) 2021. 10. 22. 오전 12:45:31뭔가 오늘은 금방 졸린 느낌이네요. 그러니까 슬슬 들어가볼게요! 내일은 불금! 모두 하루만 더 힘내봐요! 다들 잘 자요!
-
914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2:45:33답레... 답레를 가져오겠다 ... (기어감) 다들 좋은 밤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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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45:47새총 잘쏴요 저.
친구 맞출때만 (?) -
916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46:06캡틴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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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12:48:59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는 새총 쥐어본 적도 없답니다 신기하네요 -
918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12:54:44보통 흔히 보는건 아니니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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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2:55:33>>911 (소화됨)(사망)(으앙쥬금)
캡틴 잘자오~ 쫀꿈이에여~
새총 재밌어여! -
920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14:10오 ... 키라주 답레를 이제 봤어요 ... 왜 이걸 못봤지 (대가리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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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20:04>>920 그럴수도 있져! ㅇ0ㅇ0ㅇ0ㅇ
느긋하게 가지고 오면 되는거에여~ -
922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1:27:41한 주가 거의 끝나가서 그런지 피곤해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
923 유진 - 키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32:25" 다들 내로라하는 사람들만 모인거니까 결과는 좋을 수 밖에 없겠네요. 전세계에서 모인건데 기왕이면 성과도 좀 내고. "
참치니 마요네즈니 뒤에 이어진 말들은 무슨 말인지 잘 이해는 못했지만. 어쨌든 그녀가 무슨 말을 하고싶은지는 대충 알겠다. 겉보기엔 별로인것 같아도 막상 같이 두면 나쁘지 않다는 뜻이겠지. 실제로 전세계에서 모인 것치고 출동을 나갈때마다 큰 충돌 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 딱히 그런 의도로 얘기한건 아니지만요 ... 결국 일반적인 것의 기준이라는건 결국 사회에서 가장 평범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음, 왜 이런 얘기까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요. "
그냥 가볍게 점심시간이나 즐길려고 했는데 왜 이런 심오한 얘기를 하고 있는거지? 무슨 화제에서 출발해서 여기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 더 깊게 들어가기전에 먼저 발을 빼야겠다. 우리는 경찰이지 학자가 아니니까.
" 그래봤자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일테고 ... 꼬맹이들은 아마 멀어서 못오지 않을까 싶네요. "
그나저나 온다면 누가 오려나. 우리 보육원은 의도치 않게 성비가 딱딱 맞는 편이라서 남자여자가 거의 1:1 로 있었다. 그러므로 놀러오는 것도 반반으로 올텐데 ... 머릿속으로 올만한 애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손가락을 접어본다. 하나, 둘, 셋 ... 많이 와봐야 한 여섯명쯤 오겠네.
" 사실 많이 먹어서 나쁜게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이니까요. 비만이 온다거나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거고. "
많이 먹는 사람 = 돼지라는 것도 이젠 편견인 시대니까. 많이 먹더라도 자기관리만 철저하면 상관없다. 키라씨처럼 먹어도 저런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면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차라리 이렇게 눈치 안보고 먹는게 같이 먹는 입장에서도 편하다.
" 어우 진짜 배부르네요. 다음엔 여기서 포장해가서 두끼에 나눠 먹어야겠어요. "
그래도 콜라를 좀 넣어서 소화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에 남은 콜라는 억지로 다 먹어버렸다. 감튀랑 어니언링은 더이상 위장에 공간이 없어서 포기.
" 흠,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가야 양치질이라도 하겠네요. "
그 사이에 시켜둔걸 다 먹고 치즈버거를 하나 더 물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위에서 말한거랑 좀 다른 내용이긴 하지만 진짜 많이 드시기는 하네. 이건 놀라운 수준을 지나버렸다. -
924 Somewhere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47:43알수 없는 얼굴의 형상이 한껏 꼬인 채로 뇌리를 스쳐지나간다.
모자이크보다도 알아보기 힘들만큼 휘감긴 그 모습은 어딘가에서 본것 같으면서도 보지 못한 사람이었으니, 그 입에서 나온 말 또한 이해하기 힘들었다.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였을까?
아니면 무언가를 알리려는 경고였을까?
이쪽으로 내밀어진 그 손에는 당연한듯 무언가가 쥐어져있었고,
순간 눈앞이 번쩍이자 힘없이 스러진 몸은 깊은 심연 속으로 빠지듯 한없이 가라앉기 시작했다.
죽음을 예견한 공포심이 오로지 살 궁리만을 하며 잔뜩 치켜세워진 채로 두 눈을 빛내고 있었고,
시들어버린 장미와 떨어져 흩뿌려진 붉은 잎사귀가 눈 앞을 메울 정도로 번져나갈즈음, 일그러졌던 얼굴이 똑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숨어들었던 그 인영은 제 아무리 무리에 둘러쌓여있다 해도 지울 수 없을만큼 익숙했고,
마음 속에 끝내 눌러놓고만 있었던 그것은 마땅히 내려야 할 곳을 이미 지나친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슬픔이란 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대신 분노와 증오만이 어지럽게 뒤섞여 있었고,
악의에 가득찬 그 얼굴은 다시금 뒤틀리다가도 들려오는 폭음 속에 형체를 잃어갔다.
되살아난 기억이 제 자리를 찾으려 어지럽게 머릿 속을 맴돌았고, 그 순간 거짓말같이 모든 것이 거꾸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마치 오래된 비디오의 되감기처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처하기엔 너무나도 늦어버렸기에 그것을 매번 놓쳤고,
결국 그 어떤 해답도 찾아내지 못했다. -
925 유진 - 신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48:49" 그래도 너무 농땡이 치면 ... 돈이 줄어들지도 몰라요? "
그야 다들 일하는데 혼자 놀고 있으면 사람들 시선이 좋지 않을테니까. 말만 저렇게하고 일은 조금씩 하고 있겠지만 혹시나해서 하는 얘기다. 팀은 톱니바퀴와도 같아서 한명이 빠져버리면 굴러가는듯 하면서도 결국 멈춰설테니까. 한번 삐걱이기 시작한 기어는 다시 맞추려고 해도 쉽지 않은 이야기다.
" 대충 20분 정도 지났네요. "
담배를 피러 나갔다오기엔 너무 긴 시간을 소비했다는 것이다. 혼자 나갔다왔으면 5분이면 다 피고 들어왔을텐데 말동무가 생겨버리면 그 시간이 너무 늘어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뭐, 피는 내내 심심하지는 않았으니까 나쁘지 않았지만.
" 흠 ... 글쎄요, 제가 아는 소라는 이런걸로 크게 화는 안내겠지만 잔소리는 좀 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
하지만 그 정도 잔소리라면 이 사람의 마이페이스를 뚫지는 못할테니까 상관 없으려나. 어깨에 올라온 그의 팔을 느끼면서 나는 생각했다. 아, 역시 나도 흡연자지만 담배냄새는 별로 좋은건 아니다 .. 라고. 그렇게 내가 옥상문을 열고서 천천히 사무실로 향한다.
//막레이려나요! 고생하셨습니다! -
926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51:30유진주 신주랑 일상 고생 많았서여!
져도 슬슬 마무리를 해야겠네여!
하하! 버거토크! 멈추지 않는 심오한 고찰!
고통받는 유진이! 하하! -
927 유진 - 연우 (OWcNEGuK.g) 2021. 10. 22. 오전 2:03:13뭐라도 받아칠줄 알았는데 아무 말이 없어 힐끗 바라보니 라떼를 한번 마시고서는 시선을 딴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부끄러운건지 화가 난건지. 여기서 이렇게 봐서는 알 도리가 없기는 했지만 그날 이후로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왜이리 귀엽게 느껴지는지.
" 그럼 자주 해야겠네요.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거든요. "
빨대가 뺨을 찌르자 아얏, 하고 몸을 살짝 뺐다. 물론 진짜 아픈건 아니라서 엄살 한번 부려본거긴 하지만. 그래도 번호까지 땄다는 생각에 노래방에 다녀온게 어쩌면 신의 한수? 같은 시덥잖은 생각이나 하게 된다. 먼저 연락이 오는 것도 한번 바래볼 수 있겠지만 그녀 성격상 아직 그럴거라곤 생각이 들지 않는다.
" 과거의 저는 사람인데 ... 불쌍하게 여겨주세요. "
슬슬 경찰서가 저 멀리 보인다. 1층에 카페가 있는 특이한 구조라 눈에 더욱 띈다.근데, 이 커피 들고 들어가면 카페 사장님이 안좋게 보려나. 아직 반이나 남아있는 유자에이드를 한번 더 쪽 빨아먹는다. 시큼하면서도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그래도 다음엔 자몽으로 시켜먹어야겠다.
" 뭐, 종국엔 우리가 이기겠죠. 경찰이 지면 안되니까. "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대해야 무조건 이기는 것이다. 경찰에게 진다는 선택지는 없다. 경찰이 진다면 그것은 치안의 붕괴로 이어질테니.
" 저도 잘 보지는 못하는데 저번 순찰때 딱 마주쳐서 ... 그래도 잡아서 근처 서에 넘겼으니 다행이지 못잡았으면 큰일날뻔 했다니까요. 그리고 흉기라도 소지하고 있었으면 일이 더 커질수도 있었고. 여하튼 평화로운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
그렇게 말하다보니 어느새 경찰서에 다 와있었다. 자연스럽게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내린 나는 차키를 빙빙 돌리면서 2층을 바라본다. 하, 들어가기 싫다. 그래도 아직 일할 시간이 남아있으니까 들어가야겠지.
" 아무튼 오늘 즐거웠어요. 어때요, 이따 저녁이라도 같이? "
마지막까지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서로 들어간다. 조금만 더 일하면 퇴근이니까 힘내자.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막레를 주셔도 괜찮아요!! -
928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2:03:24크아악 3멀티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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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유우카주 (VoOQY4ZKBk) 2021. 10. 22. 오전 2:05:31일상 수고하셨어요
키라 독백도 맛있어요 잘 먹었어요 -
930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2:18:11유우카주 좋은 밤이에요 ... 후우 3멀티를 끝내니 후련하네요! 다음엔 누구랑 돌려볼지 고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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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애쉬주 (7fEzOtts9k) 2021. 10. 22. 오전 2:29:43케이시주야. 상태가 좀 안좋아서 답레가 늦을 것 같아. 오후 2~3시 안에는 꼭 답레 줄게.
이게 참... 미안. 미안. 그러니까.. 좀.....나는...내가 애쉬를 굴렸을때 이정도면 뭐 괜찮겠지 했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말이 도저히 안 나오네. -
932 연우 - 유진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7:16:03더위를 먹었나 싶어도 요즘 날씨도 쌀쌀한데 어린애도 안속을 변며이라며 그녀는 속으로 열(?)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어차피 곧 순찰도 끝나고.. 진정하면 되겠지만요. 그럼요...
"그러고보니 전에 그렇게 말하긴 하셨죠."
심심하다.. 그녀는 딱히 혼자 있어도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당신이 저번에 만났을때 친구도 다른지역에 있고, 하던 말을 기억하며 그녀는 답했습니다. 뭐 연락정도야 그렇게까지 힘든일은 아니었으니까요.
어차피 얼굴을 봐도 모르겠다면 오히려 그녀로서는 톡이나 전화가 더 편하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볼게요."
그녀는 과거의 자신은 사람이라는 말에 살짝 퉁명스럽게 답하는듯 하면서 미소지었습니다.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 항의.
곧이어 카페가 보이고, 마음 다잡고 복귀해야하니 라떼컵을 비웠습니다. 따뜻한건데 잘도 이 시간에 비웠네요.
"그럼요."
경찰이 지면 정말 무법지대가 되는거 아닐까. 그녀는 극히 드문 몇개의 사례를 생각하며 기지개를 켰습니다.
다음에 또 겹치면 제가 운전할게요. 하고 자신보다 피곤할 운전자를 향해 말하면서요.
"흉기가 있었으면 저희까진 그렇다쳐도 주변도 위험해지니까요. 확실히 평화로운게 낫죠."
자기 몸이야 여차하면 익스파를 쓰면 되니까. 하지만 갑작스런 사태에 특히 타인이 위험해지면 뜻대로 익스파로 지키는건 쉬운게 아닙니다.
그야 익스파를 공공연히 쓰는게 안되니까 애초부터 쓸 생각을 막고있으니 말이죠. 교육으로 걸려진 브레이크란 원할때 팍팍 깰 수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쏘시겠다면?"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서로 올라가기전에 조금만 이따 올라가겠다며 1층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하아..."
아주 잠시. 카페에서 했던 다짐을 무심하게 만든 자신을 원망하며 쪼그려 휴식을 취하는 3분가량.
/ 수고하셨어요~ 에궁 자버렸당 -
933 연우주 (QetofxfdUU) 2021. 10. 22. 오전 7:16:19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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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8:50:49좋은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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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9:07:52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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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9:14:34>< 연우주 좋은 아침이에요~~ 하 연우 귀여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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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9:37:20연우는 귀요미! (당당
유진주는 잘 주무셨나요 -
938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9:57:27흐흐 다음 일상도 기대가 되는군요 ... 저는 잘 잤다구요~~ 아침은 아직 안먹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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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10:04:32아침은 원래 과감히 스킵인거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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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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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10:19:07>>940 (스담스담
어서와요 키라주! 아침이란건 원래 없는거에요 -
942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전 10:20:51키라주 어서와요~~ (쓰담쓰담)
아침은 안먹고 아점으로 해결하는게 국룰 -
943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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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10:33:41모야아아아 키라가 손을 뻗었어요 (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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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유진주 (ehoXEgdUW2) 2021. 10. 22. 오전 10:42:22헉 키라 넘넘 예쁜거 아닌가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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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키라 - 유진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05:25"아무렴 아무 이유도 없이 꾸려진 팀은 아닐테니까요~"
전세계... 일진 모르겠지만 일단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인셈이니 전세계라는 말이 얼추 어울릴지도 몰랐다.
분명 위그드라실이 이곳에서 시작된만큼 현지인의 비율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했건만, 실상은 그 반대였으니까.
그럼에도 아직까지 별탈없이 잘 나아가고 있다는건 그만큼 허투루 모인 사람들은 아니라는게 확실했다.
"음... 하긴 그런가요?
이래저래 움직이는건 아무래도 정말 어린애들은 좀 조심스러울테니까요.
위험하다, 라는 문제보단 언제 어디로 달려갈지 모르는 거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상관없으려나요~"
초등학생이라면 한창 뛰어다닐 때인데다 그보다 더 어리다면 역시 걱정스럽긴 할것이다.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잠시 생각에 잠긴듯한 당신의 모습을 보아 서너명 정도가 아니란건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뭐, 딴말이긴 하지만 가끔은 반대로 누가 더 많이먹는지 내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아마... 사람의 위장은 못해도 배는 늘어난다던데 이건 뭐 각자의 차이일거고..."
그리 멀리 나가지 않아도 당신만 본다면 위의 용량은 정말 사람에 따라 다른가보다.
"그것도 괜찮네요~ 집에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사이드를 남겨가도 딱히 문제될건 없구요?"
간혹 일반 프라이팬으로도 튀김의 맛을 되돌리는 사람도 있다곤 하는데 그녀는 그정도 실력까지 있는건 아니었기에 적당히 현대문물에 기대는 편이었다.
일단 햄버거와 음료는 어떻게든 해치웠지만 튀김은 여전히 남아있는 당신의 트레이를 보고선 박수를 쳐보였을까?
다른 의미는 없고 그저 먹느라 고생한 당신에게 보내는 격려와 찬사 비스무리한 것이었다.
"그쵸~ 그것까지 생각하면 슬슬 일어나야 하니까요? 저도 이제 다 먹었구요!
운동할 시간이다~"
정말 말 그대로, 이래저래 대화하는 사이 남은 햄버거마저 처리해버리던 그녀는 항상 그랬다는듯 순찰을 빙자한 산책을 하려는 모양이었다.
이쯤 되면 그냥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봐도 되는 것 아닐까?
//막레에여~ 찐막으로 더 달아주셔도 상관없지만여!
아무튼 져 스케줄 때문에도 루즈해졌을텐데 고생 많았어여! -
947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06:47>>944 오른손이이이이잌! T0T! (출혈 디버프)
>>945 아녀, 뚱인데여? -
948 유진주 (/KptKEjmv.) 2021. 10. 22. 오전 11:11:18헉 막레로 받을께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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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22:59어떻게든 머리 굴리는 유진이가 귀여워여.
남들이 보기엔 정크푸드에 지나지 않는다 생각할 햄버거에도 나름의 철학이 담겨져있단 사실을 모르는 것이더냐! ㅇ0ㅇ (?) -
950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11:26:59정크 철학!
어라 뭔가 이렇게 쓰니 없어보여.. -
951 알데주 (9XfdzdpMEQ) 2021. 10. 22. 오전 11:30:00정크푸드 함부로 욕하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맛있는 사람이었느냐.
뭔가 이상해요(?) -
952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30:23>>950 흔히들 개똥철학이라고 말하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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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유진주 (/KptKEjmv.) 2021. 10. 22. 오전 11:31:44밥 먹을땐 원래 아무 생각도 안하고 먹는게 체고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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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31:49>>951 오,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라는 그건가여.
맞아여! 누군가에게 맛있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해여! -
955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32:36>>953 크읏, 인싸적 마인드에 굴복했서여.
내가, 져따. (털썩) -
956 알데주 (9XfdzdpMEQ) 2021. 10. 22. 오전 11:33:35맞다 다들 점심 드세요!!
>>954 정답이에요!(칭찬스티커)
누군가에게 맛있는 사람... 어감은 이상하지만(?)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좋겠죠! -
957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전 11:37:58어서와요 알데주우 (쓰담
점심!!
귀찮!! -
958 알데주 (9XfdzdpMEQ) 2021. 10. 22. 오전 11:39:22>>957 (골골골)
귀찮아도 드세요(등찰싹) -
959 유진주 (/KptKEjmv.) 2021. 10. 22. 오전 11:41:11아직 점심 시간은 아닌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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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48:59져도 누군가에게 맛있는 사람이 될래여! (?)
머야, 아침 스킵한 사람이 점심도 귀찮다구여? 떼잉 쯧, 요즘것들이란! (??) -
961 알데주 (ZmPj7Ky2hA) 2021. 10. 22. 오전 11:51:27>>959 그럼 이따 챙겨드세요!
>>960 키라주는 이미 맛있는 사람이에요(호로로롭) -
962 애쉬주 (IIQqzGFFcM) 2021. 10. 22. 오전 11:55:54오늘 아침밥..던힐..점심...뭐 먹지..갱신해..(마른세수) 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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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유진주 (/KptKEjmv.) 2021. 10. 22. 오전 11:58:11아침밥이 던힐이라니 위장에 안좋은 소리가 들리는군요 :3 ... 뭐든 밥먹고 나서가 가장 좋은 법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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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전 1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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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알데주 (RWlXvQQVUw) 2021. 10. 22. 오후 12:01:55아니 아침이 던힐...?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힘내세요 애쉬주(토닥토닥)
>>964 케헤헤헤헤(쭈우우웁)
알데주의 몸에 생기가 돈다(?) -
966 애쉬주 (8a3Y/0O8PI) 2021. 10. 22. 오후 12:02:05>>963 난..난 모르는 일이오..🙄 그치만 점심은 끝장나게 먹고싶음..스트레스 이빠이일 땐 호화롭게 먹어야지 암암..
>>964 키라주도 쓰담쓰담이야~~~(쓰담쓰담) -
967 애쉬주 (8a3Y/0O8PI) 2021. 10. 22. 오후 12:06:37>>965 🙂😐😶..
...대충 애주가..애조씨의 안 풀린 비설과 비슷한 일이 일어나서 인지부조화 씨게 온다는 내용.. -
968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12:06:5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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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알데주 (i.H2/aSEHA) 2021. 10. 22. 오후 12:12:07>>967 앗...아이고...(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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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키라주 (Zm3jZIg5xQ) 2021. 10. 22. 오후 12:15:01앗, 아아. (혼란스러움)
토닥토닥이에여 애조시! -
971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후 12:15:08애싀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셔라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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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1:37:02(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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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유진주 (OWcNEGuK.g) 2021. 10. 22. 오후 1:40:29((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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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체슬리주 (IyjG5sc.MU) 2021. 10. 22. 오후 1:41:52수족냉증의 계절이 왔네...............(발이 싸늘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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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유진주 (ehoXEgdUW2) 2021. 10. 22. 오후 1:44:14체슬리주 어서와요! 확실히 이젠 날씨가 쌀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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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1:44:21어서들오세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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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알데주 (zgi07QcnwE) 2021. 10. 22. 오후 2:52:38(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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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애쉬 - 케이시 (Lrp4ca/I6o) 2021. 10. 22. 오후 2:54:32"나온다고 해도 영양가는 없을 거야. 암전된 기억도 그렇고 모종의 조치를 취했을 건데, 괜히 나서면 리스크도 클 거야."
나 지하철에서 엉엉 울었던 거 봤잖아. 그는 농담을 덧붙였다. 그렇지만 그때 물밀듯 치고오던 신에 대한 경외심을 잊을 수 없다. 그 거룩함이란! 두 번만 더 읽었다간 정신이 죄 나가버릴게 뻔하다. 그는 칭찬이라는 듯 고개를 몇번 끄덕이곤 편안하게 미소 짓는다.
"에이, 걱정 마. 내가 예성 씨 한번 구슬려볼게. 왜, 침술 좋다는게 뭐겠어. 셀린은 비스킷을 주면 봐주지 않을까?"
선배는 침을 놓는다기 보단 모가지를 따는게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그의 후임 아이리스가 침을 맞은 소감은 그랬다. 일하다 잠에 못이겨 그렇게 퍼질러 자놓고 목이 뻐근하다길래 그의 사랑이 담긴 침 한번 놔줬을 뿐인데 담이 제대로 와서 목을 돌리질 못했다. 예성 씨도 우리를 감시 못하게 툭… 그랬다간 평생 미움 받겠지!
"내 말이. 나 여기 스카웃 제의 받기 전엔 설마 이렇게까지 적이 많겠나 싶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뭔가 알아낼 수는 있겠지. 안타깝게도 여러 사건이 더 일어나야 하겠지만.."
경찰이 되고 나서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은 바로 이 때다. 명확한 단서가 없어 더 많은 사건이 생겨야만 하는 그 순간. 어떻게든 파헤친다 해도 득될 것 없고, 여러 사건을 종합해서야 찾아야 한다. 그 순간 얼마나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길 지, 죄책감이 생길 지. 아무도 모른다. 정의는 따라오는 대가가 있다. 정의로움을 달리 표현하는 말은 비참하다가 있을 지도 모른다.
"아직 보고하지 않았어. 쓸데없는 추측으로 중요한 걸 놓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그는 치즈케이크를 내려다본다. 반쯤 남은 케이크를 손 뻗어 포크로 베어 푹 찍고 입에 가져간다. 한번 말고 한 세번정도. 한쪽 볼이 조금 튀어나와 볼록해질 정도로 넣어두고 천천히 씹는다. 한참을 씹고 녹아 부스러진 잔해물을 삼킨 뒤 그가 어깨를 한번 으쓱였다.
"그런데 대화 해보니까 돌아면 보고해야겠다 마음 먹게는 되네." -
979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2:55:38카페가 아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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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2:59:50카페에 조아요오.
두분 어서오세요오 (오신게 맞나? -
981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3:00:32사실 기프티콘 받은걸 한번에 다 쓴다고 온거지만요. 17600원 한번에 쓰기 .. 이게 사치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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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3:02:04저도 깊티좀 써야하는데에.. (나가기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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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알데주 (zgi07QcnwE) 2021. 10. 22. 오후 3:02:34다들 안녕하세요...
졸다깨다 하는지라 자꾸 중간에 사라지는... -
984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3:05:29그럴땐 그냥 푹 주무시는게 좋아요 :3 기프티콘 저도 안쓰고 있다가 마지막날에 몰아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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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애쉬주 (Lrp4ca/I6o) 2021. 10. 22. 오후 3:06:37안녕..ㅇ>-< 경찰..익스레이버는 도움이 되는데 왜..왜..진짜 아니 아..(머리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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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3:07:12알데주는 푹 주무시는 거에오..
>>985 호에에 (폭풍 스담 -
987 애쉬주 (Lrp4ca/I6o) 2021. 10. 22. 오후 3:08:05>>986 연우주야..애주가 징징대서 미안해..근데 넘 힘들어..😭(꾸와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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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3:08:53>>987 우주보다 넓은 제 품에 안겨서 편할때까지 징징하는거에요 (스담스담)
그러면 업적도 깨져요 (?) -
989 애쉬주 (Lrp4ca/I6o) 2021. 10. 22. 오후 3:13:02>>988 징징징..징..🥺(암튼 안겨서 울어버림) 업적 깨진다니 궁금하긴 한데..
진짜 이거 말해도 되는건가 싶고..근데 털어놓을 곳이 마땅히 없어..으..🤦♀️ -
990 알데주 (cbtaVh2BWI) 2021. 10. 22. 오후 3:14:00>>984 >>986 (푹 잘 수는 없는 곳)
느에에... 어떻게든 깨야죠...
애주 힘내시는 거에요(뽀담) -
991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3:18:22>>989 업적은..... 900억초 후에 공개됩니다!
아무래도 상판 특성상 뭐 쉽게 말하기 어렵긴하조 (토닥토닥 -
992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3:18:59애주 쓰담쓰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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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키라주 (WqYAaHA9aY) 2021. 10. 22. 오후 3:21:05머야, 져도 애주 쓰담쓰담 할래여! ㅇ0ㅇ0ㅇ0ㅇ0ㅇ0ㅇ!
현실 경찰은 바지런한 사람보다 부패경찰들이 더 많으니까여! 토닥토닥이에여! -
994 알데주 (1gEWhyoSww) 2021. 10. 22. 오후 3:23:02연우주 업적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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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O5r/SywHNU (zhg126cjmY) 2021. 10. 22. 오후 3:24:11대충 봤는데 애쉬 비설같은 무언가라고 했던가요? 음. 무슨 말을 해야할진 모르겠는데 일단 하루이틀 정도 푹 쉬는게 좋지 않을까 싶고 그러네요. 맛있는것도 먹고 기분전환겸 좋은 곳도 다녀오고요. 부디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8ㅅ8 (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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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키라주 (WqYAaHA9aY) 2021. 10. 22. 오후 3:26:501,041,666.6666667이라. ㅇ0ㅇ
연우의 업적은 104만 1667일 후에 밝혀지는 건가여?
혹은 2894년 뒤에 밝혀지는 거구여!(?) -
997 알데주 (T7v7FigGxI) 2021. 10. 22. 오후 3:29:59캡틴 어서오세요!
로지컬한 키라주 멋져요! -
998 연우주 (gKlU333JR6) 2021. 10. 22. 오후 3:31:11캡틴 어서와여~~
키라주의 엄청난 계산력! -
999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3:40:18슬슬 이사갈 때가 되었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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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키라주 (WqYAaHA9aY) 2021. 10. 22. 오후 3:42:12로지컬한 계산기에여! ㅇ0ㅇ!
다들 안녕이에여!
업진살처럼 살살 녹는 캡틴도 안녕이에여! -
1001 유진주 (U3vxQhkUkA) 2021. 10. 22. 오후 3:42:5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