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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 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ㅇㅋ 돌리러 감

사람보다 물건인7ㅔ 재밌잖아
그ㄹ1고 에즈는 ㅍ1부7ㅏ 차7ㅏ워
7ㅏ챠 망해라

어머. 피부가 찬 지성체 만나기 쉽지 않은데. 얼마나 차갑니?

얼음물만큼 차7ㅏ워

여름에도 그러니?

ㅇㅇ
ㅍ17ㅏ 원래 차7ㅏ워서 그래

멋지구나. 나도 살갗이 차가운 편인 종족이라 말이야. 너처럼 얼음장처럼 차갑지는 않지만, 덕에 여름이면 온갖 온혈동물놈들이 나한테 들러붙는단다. 동지를 마나 기쁘구나.
여름이 되면 찾아가도 되겠니?

ㅇ1소공도 ㅍ17ㅏ 파란색ㅇ1야? 에즈는 들러붙는 온혈동물같은7ㅓ 없ㅈ1만
올 수 있으면 와

이소공... 아, 내 이름을 줄인 거구나. 후후‚ 재밌는 별명이로구나. 그나저나 친구들도 다 너와 비슷한 종족인 것 같은데, 내 추측이 맞니?
언약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게. 고맙단다?

ㅂ1슷하다71보다는 다 같은 종족ㅇ1야
진짜로 오는7ㅓ야?? 초인7ㅣ 스트ㄹ1머의 손님으로 맞아줄7ㅔ

내년 여름을 기대하려무나. 머리 위에서 뿅하고 떨어져줄게.
근데... 스트리머가 무엇이니?

스트ㄹ1머는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사람인데
그냥 연예인ㅇ1야
에즈는 그중에서도 엄청난 초인71 스트ㄹ1머고!!

좋은 저녁입니다

아와와.

아와와..?

아와와!
아와와와와와!!!

............ 사람말을 안 하니까 떠나셨나봐......

할 일 생겨서.. 잠깐. 응..
아와와와와

와... 이런 톡방도 있었네? 대충 훑어봤는데 다들 신묘한 분들인거 같네. 다들 안녕. 난 가련하고 불쌍한 구미호 달래라고 해.

보통 자기 보고 가련하고 불쌍하다고 함? ㅎㅇ 난 한쪽팔을 잃은 가련하고 불쌍한 인간임

엣... 사실 그렇게 힘들고 궁핍한 삶은 아니지만, 가련한 비극의 여주인공, 이라고 하면 뭔가 멋있지 않나요? 라는 감각으로 자기소개를 한 건데... 혹시 저 때문에 싱처받은건 아니...죠?

? ㄴ 나 팔 멀쩡함
사실 안 멀쩡한데
붙어는 있음
가련한 비극의 여주인공이 멋있나?

...소녀의 마음을 배신한 죄는 크다고요! 너무해!
비극적인 사랑을 시작한 불쌍한 구미호의 동심을 놀려먹은 거에요 이거!

님 몇 살인데 소녀야
님 몇 살인데 동심이야
구미호면 내 나이 갑절 아님?

...영원한 17살인 법이야 달래는! 소녀의 정의는 나이가 아닌 마음가짐이라고!

네 다음 조상님뻘
♥ 조상님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

와... 말넘심 ㅡㅅㅡ. 그리고 조상님뻘은 절대 아니거든! 일족의 귀염둥이 막내...거든!

그럼 할머니뻘이 좋아?

너 미워! 그렇게 계속 놀리지 마!
안그래도 요즘 우리일족 살던 동네에 유랑학사 찾아와서 민심도 퍽퍽해졌는데! 난리도 아니고!
...사실 어른들이 더 무서워하고 나는 그분 그렇게 무서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v('-')v
유랑학사가 뭐 하는 사람인데? 사람임?

유랑학사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이치에 맞지 않는 존재, 그러니까 괴력난신들을 잡아들이는 존재야. 이 땅에 사특한 존재들이 사람들에게 많은 해를 입혀서 나라에서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 마을에는 그렇게 난리 부리는 요괴들은 없으니까 대충 자리만 피하면 문제는 없을 거라고들 하네. 장로님 말로는 "지나가던 선비가 들린다고 하면 피하는게 상책" ...이라고.

말만 들어보면 몇백년 묵은 지네나 이무기도 잡는 괴물인데 인간인 건 확실하다네.

요괴 자체가 세상 이치에 맞지 않는 존재인 건 아닌가봐? 님 걔한테 눈에 띄면 죽음?

몰?루. 먼발치에서 봤는데 엄청 미남이시고 인상은 조금 날카롭던데. 어쩌면 서로 눈 마주쳤을지도! 꺄아!
아무리 소문이 흉악해도 이 나라 치안이 세계 1위니까 괜찮지 않을까? ...나 쓰레기도 줍고 다니고 부가가치세도 내는데.

쓰레기는 둘째 치고 부가가치세는 자동으로 내는 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임?
잘생김?

남자고
개잘생김.
분위기가 완전 고독한 늑대 상인데 와 진짜 로판 남주 묘사 현실 나온줄.

꼬셔봐
구미호 종특: 남자 꼬심
아님?

...마주치기에는 소녀심보다 일족 어른들의 경고가 무서웡... 17살 어린이는 어른 말 들어야 해...

...혹시 안전할 거 같으면 한번 만나 보긴 할거야! 물론 능력은 안 쓰고 오직 내 매력만으로 승부할거지만!

역시 종족불문 와꾸가 답이구나 이 빌어먹을 세상
암튼 화이팅 나중에 만나고 보고 해주고

그리고 님 이거 빼먹음
(자칭)17세

소용돌이 님은 저랑은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엄근진)
소녀의 작은 희망마저 짓밟는 오니! 악마! 소용돌이!

님 놀리기 재밌음 매력어필 이 쪽으로 하는 거 ㅇㄸ?

? 님 그러다가 나중에 제가 찾아감. 찾아가서 딱밤 한대 때려줄거임.
흥!

님이랑 호랑이랑 싸우면 누가 이김?

우리 뒷산 산군님이랑 싸울려면 특수부대 갑사들 단체로 와도 못이길 듯?
저는 가련하고 평범한 구미호라서 그렇게 안 쌤!

ㅇㅋ 우리집에 호랑이 있음 내가 이김
흥

님 그거 저 놀릴려고 하는거 다 앎. 이제 안 속음!

...그리고 님 하는거 귀 여 워 서 특별히 찾아가지는 않을테니까 감사히 여기셈

진짠데
이 구미호가 속고만 살았나

누나 나 귀여워????????
(애교 부리는 보노보노 이모티콘)

이야. 호랑이에 구미호에, 다양한 동물들이 가득하군요! 여기에 뱀인 저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호랑님의 생일잔치나 다름없네요! 아. 생일잔치에 온 것은 토끼였었던가요-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노릇한다는 말은 있지만, 토끼 없는 골에서는 제가 왕을 해도 뭐,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의미로, 다들 안녕하십니까!

인간인데요
뱀이세요?
내가 이 곳의 왕이다

아아. 인간이셨군요! 여기 어디 호랑이가 계신다고 들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혹시 인간이 맞는지 아닌지 손을 내밀어주실수 있으신가요?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호랑이 불러줘?
손 어디다가 내밀어요

...젠장 왜 지고있는 기분이야 ㅡㅡ

적당히 사진이라도 찍어 보여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차원을 넘어 손을 내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지고 있는 기분이 드는 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고 계신가요! 무엇에서 패배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진달래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인생은 원래 패배의 연속이라고 하잖습니까! 승자보다 고귀한 패자도 존재하는 법이고요! 무언가에 승패를 가르며 살아가는 것보단, 여유를 부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고는 말해도, 역시 이기는게 기분이 좋죠!

나 백신 맞아서 팔 내밀면 카톡 못 하는데
대충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로 인간인 거 믿어주면 안 됨?

가여운 여고생 구미호 달래를 놀리면 분명 오늘밤 문지방에 발 찧을 거야! 내가 저주하겠어!

무지개반사

그렇습니까! 그러면 믿음과 신뢰를 발휘해서 소용돌이씨가 사실 둔갑한 호랑이라는건 비밀로 하도록 하지요! 백신인가요~ 맞고 나면 이래저래 피곤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많이 심한가요? 간간히 도는 백신에 대한 괴담은 흥미롭다곤 생각합니다만! 기술의 발전은 인간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걸까요~

이런! 정말 무시무시한 저주군요! 뱀이라서 발이 없는게 지금만큼 다행인 적도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할까. 저는 진달래 씨를 놀린적도 없습니다만!

뱀 씨는... 천사인가여? 소모씨와는 차원이 다른 이 어른스러움! 고마워요!

믿음과 신뢰 완전히 엇나갔잖아 뭘 믿고 있는 거야 뱀
난 지금 팔 한 쪽을 잃었다
팔 한 쪽과 내 몸의 통제권을 빌게이츠한테 넘겨주고 무료5G를 얻고 오는 길이다

아하핫. 천사라니, 그런 말은 부끄럽네요~ 글쎄요. 천사가 착하고 악마가 나쁘다는것도 개인적으로는 편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만, 굳이 말하자면 저는 역시 평범하고- 하지만 조금 센스있는! 뱀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른스럽다고 할까,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니 어른인건 사실이지만요! 이야. 제 보잘것없는 말솜씨가 진달래씨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기쁘네요 ~

뭐지 누가 나를 욕하는 기분인데
하긴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진 강민호를 뒷담 깔 사람이 누가 있겠어 기분 탓이겠지 ㅎㅎㅎ

후후.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소용돌이씨는 정말 감쪽같이 인간같았으니까요!
이럴수가. 금단의 계약을 맺으셨군요! 그것은 자신의 피를 건네 역병을 몰아낸다는 집단적인 의식... 뭐. 평범하게 백신접종이겠지만 말이에요! 두 번정도는 맞아야 한다고 들었는데, 지금 맞은건 첫번째인가요? 두번째?

그래 인간같지도 않은 놈이란 말보다야 좋은 거겠지
두번째임
뚫리는줄

엄밀히 말하면, 주사를 맞는거니까 정말로 뚫리지 않았다면- 그게 더 곤란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주 쪼그만 구멍이겠지만 말입니다! 아. 그 쪽 세계에 접촉하지 않고 피를 뽑아내는 기술이 있다면 또 모릅니다만!

접촉하기 않고 피 뽑아내는 기술이 있는 게 더 무섭지 않음?
해리포터 나오는 디멘터같잖음

그리고 내가 말한 뚫린다는 이 쪽

우와아아아아악!!!
이건 대체 무슨 영상이죠! 귀여운 그림으로 굉장히 참혹한 광경을 그리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뭐. 애니메이션 특유의 과장법이겠지만요! 마치 제가 과장스런 말투를 사용하는것처럼 -

마을 어른들이 단체로 떠나기로 결정했는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아무리 그래도 업을 쌓은적도 없고 능력도 없는 건 아니니 좀 남아서 유랑학사 님을 살펴보는것듀 좋을지도!

일지

142년 8월 34일

리스도니령 외곽, 갈래마을 도착.
식비 2골드, 여관 하루 1골드씩 이틀, 물자 정비 35실버

시네리아령의 폐쇄 소식. 두어달쯤 전에 전염병을 이유로 모든 물자와 사람을 막았다고 함. 자세한 사실은 조금 더 알아볼 것. 드라케이푸스 화산의 조사를 위해서는 어찌되었건 시네리아로의 진입이 필요하다. 이틀간 여관에 머무르며 용병을 알아볼 예정.

후에에 심심한 17살 여고생 달래랑 놀아줄 사람 없어?

잠깐, 내가 정신이 나간건가.

로웰 씨? 서역 쪽에 사시는 분일까요? 어쨌든 여러모로 골치 아픈 일에 엮이신 건지...

내가 쓰지도 않은 글자 존재. 이것도 드라케이푸스의 기현상인가 뭔가 하는건가.

어우... 쓰지도 않은 글이 나타나다니, 도깨비의 장난이라도 있었던 걸까요? 기묘하네요/

그래 기묘하군. 너는 누구며 왜, 어떻게 일지에 글씨를 남기고 있는지 말이야.

데엣... 소녀는 17살의 가련한 구미호 진달래 라고 하는데요...?

여고생? 구미호? 알수 없는 말을 하는데.

...비극적인 첫사랑에 빠진 가여운 소녀, 정도로만 보면 될지도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해서 좋을 건 없으니까?

젠장 난 농담할 기분이 아니야. 정체모를 현상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건 내 일거리가 늘었다는 소리라고. 그리고 그건 너지. 고로 이 현상에 대해 아는건 전부 말해주면 좋겠군.

(노롱)장난이 아닌걸요... 저는 진지한데... 뭐 정체모를 현상에 대해 조사하는 분인 건가요? 평소에 이런 일을 처리하는걸 주로 한다거나...

장난이 아니라니. 그럼 그럴듯한 아무말이라도 지어주는게 어때? 분노한 화산의 정령이 자신의 뜻을 전하기 위해 우매한 인간의 종이를 빌려 나타났다거나. 사랑의 빠진 소녀라고 주장하는 글씨가 일지에 나타났는데 정체는 모릅니다 따위의 말을 황제폐하께 올릴수는 없잖나. 분명 웃으면서 내 목을 따려고 들겠지. 쓸모없는것 정도의 말을 내뱉으며 말이야.

...이 페이지는 찢어버려야겠군. 장래희망이 반역자는 아니니까. 아무튼 평소엔 딱히 이런일 안한다. 이번이 처음이야.

주로 하는 일은 영지의 운영에 대한 감찰 정도였지

흠...
그럼 당신 황제께 이 일지에 차원을 뛰어넘어 소통하는 기능이 생겼다고 보고하는 건 어떻습니까?

잠깐 사람이 늘었어? 돌겠군.

엣. 그럴듯한 말이라고 해도... 갑자기 지어내라고 하면...
그보다 황제폐하에게 직접적으로 보고 가능한 라인을 가지고 있는 거 보면 대단한 업적이 있거나 뛰어난 능력자인가요 당신? 그리고... 어... 음... 보고하면 목숨이 위험한 일이라면 적당히 우리 둘 사이의(어쩌면 누군가 더 올지도 모르지만?) 비밀로 한다거나 하는 융퉁성을 발휘하는 것은...?

그리고... 베노메스? 정체가 들켜서 고등학교에서 도망친 이후로 서역의 언어는 공부한 적 없는데!

뭐라고 부르면 되나요?

좋아 차원을 뛰어넘느니 소녀니 하는 복잡한건 다 치우고 이 일은 묻어야겠어. 업무태만도 안들키면 무죄지. 일이 끝나면 일지는 중요한 부분만 옮겨적고 태워버려야지.

소녀가 복잡하다니... 그런 우중충한 사고방식을 가졌다가는 연애하기 힘들지도 몰라요!

...아직 저도 연애를 해본 적은 없지만!

목숨 부지하기 바쁜 와중에 연애는 사치다.

솔직히 제가 입이 무겁기로 저희 일족에 유명한 녀석이거든요?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고민 있으면 여기에서 풀어 봐요. 절대 놀리거나 소문 안낼거니까!

그냥 알파르드2ㅏ고 부르시지요.
뭐... 당신의 사건 은폐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 고민이 있다면 업무태만 은폐 실패야. 내 고민을 들어주규 싶다면, 사건 은폐를 응원하고싶다면 옮겨적은 보고서에는 나타나지 말아주면 좋겠군. 제출해야하니까

글쎄요... 나타나고 말고는 제 의지가 아니2ㅏ서.

... 뒷골이 아파오는건 기분탓일까.

알파르드 씨군요.

..여기에 굉장히 '다양한' '서로 다른' 분들이 많은 거 같네요오? 다들 어떤 분일지 궁금!

에드먼드 로웰이다. 지금은 알다시피 조사차 파견나왔고. 그게 끝이야

다양하긴 하겠죠... 저는 별볼 일 없는 무명 작가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서로 아는게 없잖아요? 솔직히 조사차 파견 나왔다는 거랑 이름만 들으면 당신이 노예상인들을 감독하러 온 악덕 영주의 수하인지, 세계의 역사를 알아내기 위해 황제가 잊혀진 유적으로 파견한 고고학자인지도 구분을 할 수가 없다고요.
...소녀의 호기심을 배신하는 부도덕한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이 말은 잊어도 되지만요. 흥!

그래. 그럼 부도덕한 취미가 있는것으로 하지. 나에 대해서 그렇게 샅샅이 밝힐 필요는 없지 않나.

어라, 이건 계획에 없던 대응인데.
재미없는 아저씨야. 흥.

그리고 알파 씨는 작가인가요? 어떤 글을 쓰시는 거에요?

와아... 유랑학사 이분 생각보다 무서운 분이셨던 것... 진짜 이무기를 화살 한발에 잡는 존재를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나...

하지만 이런 모습마저 너무 멋진데.

그러니까- 이무기라는 몬스터를 화살 한방에 잡았다고? 반응을 보아하니 잡스러운놈은 아닌 모양이고. 그거 굉장히 훌륭한 인재인데. 용사의 후예라도 되나?

지나가던 가면라이더가 아니라 선비로군
조선에서는 의외로 잦은 일이지

조선이라는게 너희가 사는 곳의 이름인 모양이지

얼레... 제가 사는 곳이 조선국 개성자치구인건 어떻게 알고! 역시 스마트폰은 조선폰인거 인정하십니까? 두유노우 됴선?

그리고 이무기는... 용이 되기 직전의 존재이고 자고로 용이란 자연현상을 다룰 수 있는 위대한 존재니까요. 이무기 겁나 강하지요.

용? 용이라고? 그걸 화살로 잡아? 허, 그거 화살 쏜놈도 인간 아닌거 아니냐.

...일단 전대 유랑학사 중 한분인 아 가두 씨의 수기에 따르면
"괴이를 잡는데 필요한 것은 신비나 술수가 아닌 바른 마음과 이치이기 때문에, 인간이 괴력난신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지극히 인간으로서 남아야만 한다"라고 했었다네요.
뭐 일단 저부터 괴력난신이라 이 원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니까... 모르겠군. 알아들을수 있는게 없어. 대강 너희와 내가 사는곳이 다르고, 지금 그것도 그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지? 편리하게 말이야. 이래서야 황제폐하의 멍청한놈 따위의 비난에 반박도 못하겠네.

그놈도 못알아먹을거라는게 유일한 위안이군

...원래 같은 나라 안에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들이 넘쳐나는데, 저희 사이가 얼마나 먼지는 몰라도 이해하기 힘든 일정도는 발생할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당신, 여자아이를 무시하는 못된 취미는 가지고 있지만 그래도 바보는 아닌 거 같은데요오.

아니, 좀 멍청한것같아. 이해하지 못할 일들만 일어나고있어.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지혜로운 거라고요!
...제가 아는 한도 안에서 촤대한 도와줄게요?

그래 다른 멍청이들보다는 내가 낫지. 경악스러울 지경인 자식들도 몇 보이거든. 그런건 기사로서 지녀야 할 태도는 아니니 어떻게 기사가 되었는지 의문스러운 놈들이지.

도움을 준다는거, 말은 고맙지만 필요 없다. 주고받기가 되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편이라.

안녕

대체 몇명이나 있는거야? 종이속 인간.

몰라, 나도.
많을땐 많고, 적을땐 적어.

기묘하군

그러게.
없더라, 늦은 시간엔.

헤에에... 처음 보는 분이네요?

안녕하세요! 그리고 대가없는 신뢰와 사랑을 믿으세요 에드먼드 씨!

안녕?

안녕하세요! 가련하고 귀여운 소녀 구미호 진달래라고 합니다!

종이인간은 다들 바른 생활을 하나보지? 그래 일찍 자는건 좋은거지.

뭐든 대가 없는게 있을리 있나

있어요! 예를 들면— 당신을 향한 저의 진심 어린 믿음이라든지요!!

소녀의 사랑에는 대가가 필요없는 법이에요 아저씨!

사사사사사사사사사랑
사랑 이야기 중이었어요?!
어머어머어머
아와와
이 해골이 그런 거 좋아하는줄 어떻게 아시고!!

애석하게도 난 완벽한 사랑도 안믿어

...해골이었어요? 에에엣! 무서운 존재!
...그래도... 처녀귀신 씨도 나름 착했던 거 보면 괜찮을지도...?

안녕하세요~ MDBRTTCS의 사용자 여러분들께 인사말을! CANON 혹은 카논 입니다! 자, 오늘의 이야기이며 동시에 질문처럼 여러분에게 묻고 그 의견을 듣어보고자하는 시간에서 여기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다는 대하여~ 말해볼거에요. 수많은 생물의 보고, 태생의 기원, 잠재적으로 무한한 가능성의 덩어리! 하지만 사실, 이런 것은 별로 상관없어요 무엇보다 카논에게 중요한 것이라면 그 멋과 놀이에요 바다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바다 뿐만이 아니라 자연 광경은 보기에 아주 좋네요, 거기에 특별하게 돋보이는 것이 있을뿐이고요. 카논은 바닷가에서 즐겨볼 계획을 가지고 있지요 계획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그렇게 세밀하고 복잡하게 준비하려는 것은 아니에요 하하, 일정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나으려나요?

뭐가 자꾸 느냐

바다는 해산물이 아름답고 야경이 맛있어요!

오,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이해해요. 경험하지 못 했거나 증명되지 않은 불확실한 현상의 수용은 개인에 달려있는 법이죠. 그래요— 그렇지만요, 당신을 만나 기쁘다는 제 마음은 믿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조심스럽게 여쭤보아요.

아와와
저-저 하나도 안 무서워요! 저 무서워요?! 어디가요?! 다-단지 살갗이 조금 없을 뿐이지 아주 깜찍!하고 귀여!운 당신만의 해골인걸요?!

글쎄요~ 무엇이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사용자? 채워지는 문자열? 하하, 둘 다 이려나요? 에드먼드 로웰 님?

안녕하세요! 바다— 이번 여행에선 들르지 않은 에이리어지만, 듣기엔 정말로 아름다운 장소라고 들었어요. 이야아, 생전에도 사후에도 바다는 한 번도 안 가보고 계속 산이나 들에서만 놀았어서요~ 당신이 제 몫까지 즐기고 오셔서 무용담을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름답지, 바다는. 응.

글쎄, 내가 본 모든 초면에 상대방을 신뢰하거나 애정하던 모든 사람들은 칼맞고 죽거나 살아서 그 태도를 관둬서 말이다.

제가 여우라서 개과니까 뼈다귀를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그리고 이제 막 첫사랑을 찾아낸 소녀는 일편단심이니까!
...물론 같이 이야기 정도는 문제 없을거 같아요 부활자 씨! 사실 지금까지 죽었다 살아난 분들은 육 없이 영만 남은 분들만 봤어서요.

뭐랄까~ 특정 단어의 위치가 서로 다르게 보여지네요! 진달래 님! 어쩌면 실제로 그럴 수도 있지요! 아름다운 해산물과 카논은 야경의 맛을 직접 맛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말하신 것과 같이 맛있게 느껴지려나요~

앗!
만나뵈었을 때 사람말 안 하고 아와와와만 하는 바람에 질려서 떠나버리신 분의 목소리가 언뜻 들린 듯한 느낌이...?!

그렇다면 제가 당신의 이론에 대한 첫 반례가 될 수 있겠네요! ... 아니다, 취소할게요. 왜냐하면— 저는 '사람'이 아니라 해골이니까요! 대신, 해골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네에에?! 개과니까 뼈다귀를 아작아작 씹어드실 거라고요?!?! 아-안 돼요!! 제... 저의 206개의 뼈들은 모두 소중하다고요...!!! 부러지면 다시 붙이기가 힘들어요......
... 앗.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기뻐요!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행복해요. 하하하하. 그러면 저는 당신의 처음이 되는 걸까요?

해산물이라 타국에서는 먹기도 한다고 들었지. 이 나라의 사람들은 대부분 평생 구경도 못해보는 종류의 것이지만. 먹을수 있는거라고 생각도 못할테지.

안녕하세요~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님! 오, 그러셨군요~! 불완전한 부활의 수행자 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니 이, 카논! 최대한 즐겁게 즐겨보도록 해야만 하겠군요! 그래서 결과가 어떠할지는 카논도 모른답니다! 그렇지만 좋을 것이라는 생각과 기분만큼은 명백하죠! 하하~

제가 사는 곳에서 부활이란 수많은 괴이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하고 힘든 일이었거든요. 어떻게 새로운 삶을 살게 된건지 궁금해요!
괴이를 찾아내는 유랑학사 같은 집단은 물론이고 질서를 원하는 원로 신수들과 하늘님의 대리인과 저승사자까지, 아무도 부활이라는 걸 좋아하지 않는 법이라 미련과 하늘의 허락으로 잠시 더 머무는 경우만 있었거든요.

반례가 될지는 봐야 알겠지. 아직 판단하기엔 이른 초면이잖나. 그리고 해골이라 분명 괴상한게 하나 늘었는데 이젠 감흥도 없군. 살아 움직이는 해골이면 언데드 계열 몬스터 뿐일텐데... 그들은 지성이 없어. 점점 멍청해지는 기분이야.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럴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네네, 그렇다고 합니다! 에드먼드 로웰 님! 그리고 적어도 카논이 생활하는 곳에서는 흔한 것이죠! 그래서 일단은, 에드먼드 로웰 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으로서 간주하고서 그러한 기반이 되는 지역은 내륙 지방이신 것 같군요! 뭐―, 이런 사항이 첫번째일 뿐 이외도 많은 예외 사항이 존재할 수 있지요. 그래서, 실질적인 상황은 어떤가요?

내륙지방이 맞아.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아가지. 그리고 평생 자기가 사는 지역에서 그렇게 멀리 나갈 일도 없고 말이야.

카논 씨, 카논씨는 아는 게 많은 거 같은데, 궁금한 기 있어. 괴이를 잡아들이는 숙명을 가진 인간이랑 인간을 닮아가는 괴이 사이에 사랑... 아니, 인연이 성립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고 생각해?

질문받은 본인은 아니지만 말이야, 인연이란건 꽤 포괄적이지 않나. 악연도 인연일텐데.

뭐, 죽으면 인연도 끝이잖아요, 일반적으로. 엮인 괴이를 주로.사냥하는 편이라고 해서요, 그 인간이

하하~ 카논이 맞췄군요~ 흠흠. 농경 사회로군요! 그렇지요? 그래서 에드먼드 로웰 님의 사회에서는 그것이 일반적이라면 왜 그런 것일까요? 아, 물론. 농경 사회라고 한다면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는 하겠지만 다른 이유에 대하여 카논은 호기심과 함께 궁금하여 이렇게 묻게 되었답니다!

괴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부터 알아야지. 상대가.

뭐 내가 사는곳에선 인간을 닮든 닮지 않든 몬스터는 몬스터거든. 겉모양이 인간같다고 공존할수 있는게 아니니까. 그들은 대부분 인간을 찢고 물어뜯으며 살아가는 생태를 가지고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존재만으로 우리를 죽음으로 걸어가게 만드니 공존할수 있을리가 있나. 그런데 넌 그걸 말하는건 아닐거야. 인간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나?

하하, 카논이 그렇게 보여지시나요? 진달래 님? 카논이 정말로 그러한가! 는 별개로 하고도 기분이 향상되는 좋은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이로군요! 흠~ 카논의 주관으로서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랑이 있다면, 서로가 서로를 바라며 갈구하고 있다면 거기에서 구성비가 무슨 상관이겠나요? 상대의 보고 싶은 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틀어짐 마져도 포옹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 사랑이 아니던가요!

애초에 인간의 마음이라는 게 뭔데여? 구미호의 역사는 인간들이 왕국을 이룬 역사와 동등하고, 용들은 인간들보다 먼저 지혜로웠엇어요. 그리고 산군님, 용, 저승사자, 인간, 그리고 구미호들까지. 다들 그리 다른 식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존재만으로 죽음으로 몰아넣는다고요? 그 살육의 고리는 누가 시작했는데요?
...가끔은, 인간들이 너무 자기중심적이에요. 제 마음은 제 마음이고, 구미호의 마음이고, 다만 인간을 조금 더 닮아보고 싶을 뿐이에요...

말해두자면 난 학자가 아니야, 칼잡이지. 그러니 내게 물어보아도 왜 우리가 농사를 지으며 살게 되었는지 충분한 설명은 어렵지. 그렇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농사가 쉽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있어. 절대적인 쉬움이라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칼을 들고 사냥을 하러 다니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농사는 누구든 배울수 있지만 내 목을 지키면서 상대를 죽이는건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거든. 숙련되었다 생각하는 사람들도 순간의 실수로 목이 떨어지기 마련이지.

그리고 카논 씨, 대답 고마워요!
에드먼드 씨는... 제가 좀 흥분했네요. 약간 생각 많은 주제라서... 죄송해요.

원래 살아있는건 전부 이기적이기 마련이다. 맹수는 토끼를 잡아먹고 토끼는 풀을뜯지. 살려면 무언가를 죽여야하는게 세상이야. 존재만으로 죽음으로 몰고간다는게 무슨 뜻이냐고? 그들이 일상적으로 내뿜는, 자연스러운, 제어할수 없는 기운들은 우리에겐 독이된다. 살이 문드러지고 내장이 썩어들어가. 그것을 그들이 선택한적이 없으니 사악하다고는 할수 없으나 공존도 불가능하지. 그들이 불쌍하다고 대신 죽어줄텐가?

그러시군요! 에드먼드 로웰 님! 어떠한 대답이였더라도 카논은 그것을 보았을 겁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질문이였으니까요. 그렇네요~ 에드먼드 로웰 님께서 말하시는 것처럼 수렵-채집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수하는 것은 조금 그럴수 있지요! 농경이란 환경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안정적으로 풍족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도움이 되었다면 카논도 기쁘군요! 진달래 님!

2신데 시끌벅적하네
꼬맹이들 안자냐?

...저는 당신이 사는 세계나, 당신의 삶에 대해 모르고, 선비들이나 용들만큼 현명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지가 하는말이 이상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스스로에 대해 사색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한 존재라면, 공존이라는 단어를 짊어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해요. 한때 인간들은 앞으로 식량과 자원이 부족해질수 있기 때문에 덜 빌전된 이들을 착취하는게 당연하다 여겼고, 말이 당장 안통하는 이들은 우리를 안 돕는 잠재적 위헙이니 죽이기도 했죠. 적어도 서로 나눌 이름이 있는 존재라면 대화하고 공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결국 제가 사는 세계에는 여우와 들개가, 두꺼비와와 구렁이가, 그리고 용과 호랑이가 같이 사는 데 성공했는걸요.

다른 방법이 있다는것처럼 말하는군. 인간이란 살기 위해 고기나 풀중 어느것을 먹어야 하는게 아닌가. 농사를 짓지 않는다면 어떤 방법으로 식량을 얻으며 무엇을 먹지?

배달왔습니다ㅋㅋ

농사를 짓지 않으면 뭘 먹냐고???
파인애플 피자를 먹지롱~~~~~~~끄~~~~~~~끄 끄 끄 끄 @皿＠

오히려 낮부터 이거 붙잡고 있으면 그게 더 문제 아닐까

피자빌런놈하고 땅콩 어서오고

그렇지만요~ 미리내 님! 카논은 수면을 취할 필요가 없을 걸요? 하고 싶은 만큼 놀고 싶을 따름이랍니다~ 이미 도시 기반에서 그렇게 생활하고 있지만 말이죠!

슬슬 땅콩 볼때마다 심란하다는 말을 했던가 안 했던가

뭐야, 그거 부러운걸.
잠 잘 필요 없으면 그 시간에 의뢰 한건 더해서 돈 더 벌수 있잖냐

그럼 넛케넛케

수면이 필요 없으면 자기전에 한 잔 하고 뻗어버리는 재미를 모를것 같은데 말이지

그냥 평범하게 넛케이스는 안 되는건가

이 시간까지 일어나 있는 퍼렁별인들 ㅎㅇ이고 파피하라구~~~~~~~~~~~
이름 거 고민할 거 없이 그냥 편하게 넛씨라 부르면 되는 거 아닌지? 끄~~~~~~~끄 끄 끄

...농사를 위해 다른 이들을 죽여야만 하는 곳에서 사는 걸까요 당신은. 그렇다면, 미안해요. 저는 에드 씨의 세계보다 훨씬 친절힌 곳에서 살았던 거 같아요.
저는, 단지 땅에서 자라는 것으로 그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먹고 살 수 있을 거라고 계산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넛씨는 괜찮은데. 왜 파인애플씨가 제일 정상이냐

대충 달래씨라고 부르면 되는건가

넛씨라고 하면 왠지 발음이 욕 비스무리해지잖냐

자기전에 한 잔 하는건 맥주가 끝이지
뻗어버릴 정도로 마시면 술냄새 풍기면서 출근한다고 욕먹는다고

그것 참 이상주의인데. 이 오래된 땅의 주도권을 사이에 둔 싸움이 일방적인 학살로 보이나. 난 불과 16일 전에도 그것들에게 뜯겨 죽어가는 전우의 눈을 내 손으로 감겨주었어. 그리고 그를 죽인 몬스터의 목은 내가 땄지. 양보하고 용서하라, 말은 쉽지.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지 신경쓰지 않는다면 말이야. 소녀씨는 반대 입장일거야. 종족이 다르니까. 자기 종족을 우선시하는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지. 나한테도 마찬가지다. 다른 종족을 위해서 우리 종족을 죽이는걸 우리 세계에서는 미쳤다고 표현해.

진달래라..
그거 꽃 이름 아니냐.

이번 신입은 꽃이구만

좋아 그래 환경이 다른거야. 이 문제는 여기서 마무리짓는게 좋겠군. 글을 쓰는동안 꽤 시간이 걸렸기도 하고 애초에 주어진 환경이 다른것을 붙들고 있어봐야 해결될것도 없지.

애초에 욕이 맞건만 빼는건가
그럴땐 술 대신 피 냄새 묻혀오니까 별 말 안 하던데 미리내씨

그리고 그동안 새로운 사람이 꽤 나타났는데, 난 에드먼드 로웰이라고 해. 반갑군

그런가요? 수면 시간도 아까울 만큼 재화를 확보하고 싶으신 거로군요! 미리내 님~ 카논은 말이죠! 에너지, 전력만 있으면 항시 구동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렇죠! 그리고 그런가요? nutcase 님? 카논이 그런 느낌이 궁금하다면 직접 그렇게 되도록 카논 스스로에게 변화를 줄 수도 있겠지요! 다시 말하자면 사용자 개조 양식이라는 겁니다! 실용성은 없지만 그냥 하고 싶으니까 이루도록 합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는 해봐야만 확신할 수 있겠죠~

유감스럽게도 우리 해결사들은 피 냄새가 패시브라서

그리고 난 당장 3일전에 인어 피를 뒤집어썼지
아직도 그때 입었던 옷에서 비린내가 풍긴다고 (욕설 검열)

피비린내 잘 안지워지지. 그거 좀 짜증나더라

ㅎㅇ
별무리 사무소 소속 1급 해결사 미리내다 잘부탁함 ㅇㅇ

...대화란 한쪽이 결심하지 않는 이상 시작할 수 없는 법이잖아요ㅡ 씨, 죽고 죽이는 판에서 먼저 무기 내려놓는게 미친 짓인건 알아요. 아는데, 최소한 "바른" "이상적인" "당신 후손들이 가야 할" 길이 뭔지 생각해 줬으면 좋겠네요.

...안싸우고 잘 지내면 좋고, 생각보다 가능한 일이라고요 그거... 당장 사선에서 지내는 당신에게 이런 말 하는 거 미안한데... 미안해요, 원래 이런 주제로는 양보를 못하는 성격이라..

지우기도 전에 또 피 묻히고 다니니까
포기한지 오래임 ㅋㅋ

그리고 저는 가련하고 귀여운 영원한 17살 구미호소녀 진달래라고 해요! 지금 첫사랑을 느끼는 중이고요!

그럼 에드먼드라고 부르면 되겠지. 편하니 좋구만. 반가워 에드먼드씨

필요하면 할 수는 있는건가 카논씨는. 뭐, 할 수밖에 없는것과는 아무래도 느낌이 다를지 않을까 싶지만

인어 피라고하면 인어를 먹으면 영생한다는 설화밖에 안 떠오르는데

만약 내가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을 결정할수 있다면, 몬스터들은 싹 쓸어버리고 위험없는 땅에서 살게 할거다.

내가 알기론 구미호란 것들은 최소 100년에 꼬랑지 한개씩 자라난다고 하던데 900살 먹은 할머니랑 가련하다는 단어는 매칭 자체가 안되는뎁쇼

아무 위험 없이 파인애플피자를 먹을 수 있는 땅 말이지...끄...끄끄...끄....

17살의 첫사랑이라...
한 달 안에 깨진다에 500루블

인어 먹어서 영생한다면 대호수에 있는 인어들 씨가 말랐겠지
고것들은 목소리를 탐하는 종족들이라 차라리 먹으면 노래 잘 부른다고 하는게 더 그럴듯할걸, 이쪽 차원에선

...할머니라뇨! 소녀의 마음에 상처주는건 중죄에요!
그리고 아직 900살 아니에요! 구미호에 대한 설화만으로 저희 일족 평가하는건 오리엔탈리즘이랑 다른 게 없어요!

500루블 받고 10만 안

다들 돈을 걸지 말고 그냥 희망을 가져도 되지 않겠는지?????

다들... 소녀의 마음을 놀리면 나중에 큰 코 다칠 거에요! 두고 보자고요!

그럼 뭐 태어나자마자 꼬랑지 9개에 여우구슬 물고 태어났다 그거냐

그렇게 쉽게 보이는건가 인어라는거. 뭐, 이쪽에선 일단 인어의 존재 자체가 없으니 차이는 있겠지

10만안 받고 50골드

그... 그런 건 아닌데... 아무튼 할머니 아니라고요! 일족의 막내 귀여운 소녀 진달래인데!

...에드먼드 씨마저? 아저씨 이런 캐릭터였어요?

대충 길고양이 같은 느낌이지
물 속에서 보이는 길고양이

그래 여우 꼬맹아

허 사실 나보다 나이 많은거 아니야 이제부터 존대를 써드려야하나?

좋아, 파인애플씨가 책임지고 배당금 챙겨주면 되겠구만

내가 어떤 캐릭터였길래

네 그렇답니다~ 그래서 뭐, nutcase 님께서 말하시는 것과 같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나저나 인어의 피로 영생이 가능하다면 바로 그 혈액의 제조처이자 그 본질인 인어야 말로 영생자가 아닐까요? 왜 영원히 살지 않습니까? 하하~ 아니면 이미 영생중인가요? 불멸, 불사, 영생, 불로. 비슷하게 볼 수는 있어도 동일한 것은 아니지요!

너무 흔한데 인어란거

한마리 잡아서 손질해서 보내줘?

...꼬맹이... 읏... 그래도 달래는 귀여우니까!
그리고 무슨 존대에요! 군인 아조씨! 아조씨면 아조씨답게 소녀의 존대나 받으시라는 거에요!

배당금은 피자로 대체해도 되겠는지???
끄~~~~~~
끄
끄
끄
아무튼 첫사랑은 잘 이루어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을거니 마음 놓으라 이말이야~~~~~~~

영-생 듣기에만 좋아보이지 그것도 할짓은 아닌 모양이던데. 꽤 오랜 역사지만 초대 황제가 영생 그거 했다가 돌아버린 뒤로 금기가 됐거든.

글세다
이쪽 인어가 영생한다는건 모르겠네, 관심이 없어서.

난 돈 안걸리면 신경을 끊는 타입이라

진달래어르신

그래 자기 자신이 귀엽다고 주장하는 여우 꼬맹아

당연히 돌아버리지 않을까 싶은데
감정까지 영원한건 아니잖냐

...다들 악질이야...

두고 봐요! 꼭 아직 이름을 못 알아낸 유랑학사 씨와 질 맺어져 볼 거니까!

애초에 이쪽엔 인어가 있지도 않으니 말하기 나름이겠지만. 뭐, 인어가 영생하는게 제일 그럴듯 하지 않겠어 카논씨. 원래 비슷한건 비슷한데 좋다는 말도 있고

그건 좀 어떨지 싶은데 미리내씨... 그래도 반은 인간이라는게 아무래도 걸린단 말이지

존대 받는게 아저씨 다운거였나

하다못해 술로 줘 파인애플씨

이름도 모르는건가. 텃구만 저거

...첫인상이 쪼금 강하고 소문이 살짝 흉악해서 살짝 쫄았을 뿐이거든여!

그럼 민트초코소주 들고 와도 되는지???????????

잠깐, 아까 건 거 한달이 아니라 보름으로 바꾸련다

감정까지 영원하지 않다 그 간단한 사실을 그양반은 몰랐나봐 초대황제면 굉장히 대단한 양반인데도.

그거 20도도 안 되지 않나 파인애플씨...

민트에 초코에 술? 그거 독극물이냐

그냥 민트초코소주가 아니지롱~~~~~~
케론별에서 제조한 초울트라보드카급소주다 이말이야 끄~~~~끄 끄 끄

...후에에에에 응원 해줘요 후에에.

솔직히 무섭다고요... 유랑학사 씨한테 말거는거...

도수가 받쳐주면 땡기긴 하는데... 술에다 이상한걸 넣은게 영 걸린단말이지

판돈 올릴까 100골드

뭐, 보통 한 1년만 지나면 잊어버릴 수 있으니 힘 내 달래씨

손질해서 토막쳐놓으면 말하기 전까지 몰라
하체만 하면 그냥 횟감인데. 난 줘도 안먹을테지만

야, 여우 꼬맹이.
말하는거 보니 그냥 얼굴만 보고 반한거같은데, 맞냐?

원래 인간이란건 눈앞의 것에 혹해서 뒷 일 생각 안하는 부류가 대부분이잖냐. 로웰

민트초코는 이상하지 않다 이 말이야 넛씨~~~~~~~~~~~~
궁금하면 한번 드셔볼텨????

역사적으로 그러한 일이 있으셨군요! 에드먼드 로웰 님! 관심이 가는 이야기로군요! 그리고 최소한 카논은 진달래 님의 사랑의 행위에 이르는 결실이 보답받도록 응원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또, 그리고 그러신가요~ nutcase 님! 뭐, 카논이 생활하는 이곳에도 그 인어라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으니까요!

뭐든간에 속이면 모르지 미리내씨. 그보다, 젠장 본인도 안 먹잖냐

끄
끄
끄

근데 납품한 가게에선 잘 팔린다고 하던데?
그래서 맛있는줄알았지.

인간은 멍청하지. 나도 포함해서.

관심가는 이야기면 자세히 해주랴? 물론 지금 말고. 지금은 이제 펜을 놓아야 하거든.

주는거면 사양은 안 하지 파인애플씨

카논씨네 동네는 살아있는것 자체가 적은 느낌이었으니. 식물말고 뭐가 있던가

얼굴만 보고 반했다니... 첫눈에 운명적인 인연을 느낀 거라고요! 원래 구미호들은 운명의 붉은 실을 느낄 수 있어요오오...

원래 멍청한게 인간이야.
모든거 다 알고있으면 그게 신이지, 인간이겠냐

그게 그거지
적어도 상대는 너가 누군지 알아야 하는거 아니냐

이쯤되면 인어는 인간이 아닌건가 싶어지는데. 어쩌다 본 적도 없는걸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고민하고 있는거지

그거 진짜로 그런 능력이 있는거냐 아니면 달래씨가 그렇게 생각 하는거냐

...그래도 그 유랑학사 님이 보기에 저는 다 떠나서 괴력난신의 일종이고, 유랑학사들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괴력난신 대응 전력인데... 함부로 말 걸기 무서워요! 화살 한 발로 이무기를 잡았다던데!

야 여우 꼬맹이
만약 니가 그 유랑학사라는 놈한테 나타나서 '당신하고 전 운명의 실로 이어져 있어요!' 라고 했는데
그 학사놈이 너한테 '그럼 우리 인간 편에 붙어서 네 동족들의 약점과 거주지를 다 말해줘!' 라고 하면 어떻게 대답할거냐?

우리 차원 인간도 먹는 곳 있는데 인어라고 대수겠냐
내가 인간 먹었단 소린 아니고.

나도 한 발로 이무기를 잡을 수 있어

대전차포 하나만 주면 말이지

까마귀 ㅎㅇ

뭐, 나도 검 한자루로 여우에 식물에 촉수괴물 쓰까놓은 이상한 유적 괴물 때려잡은적은 있지만

오, 그러니까 더 꺼려지는데 미리내씨

대전차포로 못 잡는게 있으면 그게 더 문젠데

음 그래, 가기전에 한마디만 하고 가자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하는 사랑은 위험하지. 상처받기 쉽거든. 그렇지만 만약 그 상대방이 사랑해 마땅할만큼 상냥한 사람이라면, 다른 누군가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상냥함을 외면하지 못할테지. 필요한건 알아가는 시간이야.

진짜 간다

대전차포는 잡을 수밖에 없다 이말이라구~~~~~
아무튼간에 거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니 기운내라구 퍼렁별인씨 끄끄

...그 얼굴로 이런 식으로 절 화유한다... 상상해보니 이거야말로 갭 모에... 아 이게 아니고, 애초에 유랑학사가 하는 일이 인간에게 접근하는 괴력난신을 대상으로 하는 거기도 하고, 만나러 가는 날이면 그 전에 일족이랑 연을 끊고 갈 생각이에요오. 약점...은 솔직히 유랑학사가 될 정도의 존재한테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대전차포vs이무기 오...

네! 에드먼드 로웰 님! 그럴수만 있면 부디 그래주시길 이 카논은 바라고 있답니다~ 사회라는 것이 빗어낸 수많은 모습을 알아기에 좋겠지요! 그런가요~ 그렇다면 얼마간의 휴재에 따른 뜻 깊은 기다림을 이어가야 하겠군요! 그리고 도시 기반에서 대략적으로는 그러한 느낌으로 볼 수도 있지요 nutcase 님! 식물 이외도 동물이 있지요~ 균류도 있고요~ 그리고 많은 분류들! 도시 기반에서 관리되거나 자연에서 그 본연의 모습으로 거니며 태어나고, 죽어가고 하겠지요!

잘가슈

오- 사랑 하나 때문에 일족의 배신자 소리 들어도 상관없다는 건가-
찐사랑이구먼, 찐사랑이야

잘 가 에드먼드씨

안 죽으면 다행인걸로 알아들으면 되는건가 달래씨

대전차포가 뭔데..

몰라, 거긴 원래 맛의 골목이랍시고 네 발 달린건 식탁 뺴고 다 먹는 곳이니까

그쯤되면 식탁은 왜 안 먹는지를 생각해봐야 하는거 아닌가

나무잖냐

...사실 일족 어르신들이 이번 유랑학사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고 이주를 결정했거든요. 그런데 저는 개성에 미련도 많고 기운도 잘 모르겠어서 남을 생각이니, 겸사겸사 분가 겸 연을 끊을 생각이에요.
그리고 설마 죽겠어요? 저 부가가치세도 내고 학예회 도와준적도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잘하는 착한 구미호인데...

그럼 사람만 빼고 다 있는건가 카논씨네 동네는
...이렇게 말하면 인어가 더 사람같이 생각되는데 이거...

그러므로! 에드먼드 로웰 님, 떠나간 이후에도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세요!

사람도 먹는데 나무는 못 먹겠냐

그 업보를 이번에 다 말아먹겠구만 달래씨는

뭐 니 맘대로 해라
잘못된다고 해도 내가 큰일나냐, 니가 큰일나지

인어는 사람이라기보단 물고기지

이러다 이 톡방에 인어 들어오는건 아니겠지

그래도 다른 일족들은 그분 기운 때문에 다가가기도 힘들다던데 전 그런 건 없는 거 보니 이 또한 운명의 안배 아닐까요?
아마 해가 다시 뜬 이후로 그분을 다시 보러 가봐야겠어요!

설마ㅋㅋ

난 담배나 피러 갈란다

여우 꼬맹인 첫사랑 힘내고
넛케ㅂㅂ

뭐, 그건 확실히 그럴듯하긴 한데 말이지...

잘가 미리내씨

글쎄요~ nutcase 님! 아마도, 언급된 사항에 모든 면에서 완전히 해당하는 것은 아닐 거에요! 카논의 생각에는 그렇답니다~ 그리고! 그러한 느낌이 되는군요~ 역시나 이상한 느낌이지요? 어째서 사람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그 자취를 느낄 수 있는 티끌만이 남겨둔채 이곳에서 그 모습을 감추어버린 것일까요?!

좋은 새벽입니다..

그러시군요~ 미리내 님! 좋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세요~

사람만 죽고 나머진 어떻게 다시 살아났다던가... 너무 대충인가

안녕 종달새씨

대전차포를 맞고도 안죽는 놈이 있기야 있어

진땀 좀 뺐지

안녕하십니까. 넛케이스 씨, 코르부스 씨, 카논 씨.
다들 안 주무십니까?

그쯤 되면 어떻게 죽였는지가 더 궁금한데 코르부스씨

어쩌다보니 말이지. 종달새씨는 오늘도 일인가

예, 일도 일이고 회의도 있다 보니 늦어졌습니다...

회의 끝난다고 퇴근가능한건 아니지만요

#으아아악 사서주가 종달새로 보이는 삠!!!!!

종달새씨가 퇴근한적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데

//(사가락질)

하하, 그런가요 nutcase 님? 뭐~ 가능성! 이라는 어쩌면 편의주의식 표현이 될 수도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아주 없지만 않겠지요! 그리고 동식물군도 뭐랄까, 한번 이상의 대량 절멸이 발생했음을 추정할 수 있는 흔적들이 존재하더군요! 도시 기반에서 관리되고 있던 개체들은 변함이 없는 것만 같고 동일한 종의 자연 환경에 자생지를 찾을 수 없거나 극히 드물거나 하더군요! 어쩌면 단순히 아직 발견하지 않았거나 하겠지요 확실하도록 전부~ 다! 모든 지역을 조사해본 것은 아니므로!

퇴근 안 하면 에디가 걱정하니 퇴근은 합니다

안녕하세요~ 종달새 님! 카논은 말이죠! 수면을 취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답니다! 말그대로 수면 필요 없음! 이라는 것이죠!

그럼 정말로 멸망같은게 있었던건가. 살벌하구만. 카논씨 말에 따르면 확실한건 아니라고 해도 말이야

나름 사랑의 힘이라 봐도 되는건가 그거...

부럽군요...
그래도 적절량 휴식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네.

퇴근하고 난 뒤 침대에서 에디 품에 파묻힌다음 눈 감고 있으면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니까요

이쪽도 연애하는중이 아니었다면 꽤 아팠겠는데 지금 발언
다음에 누님한테 한 번 부탁해볼까...

조금 아쉬운건 키 차이 나는것때문에 안기면 폭 파묻힌단점일까요.
얼마 차이 안났을땐 껴안고 머리 쓰담 가능했는데...

공격할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자랑이였습니다. 네.

부탁하신다면 왠만해선 들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그쪽은 키 차이 별로 안 나던가. 확실히 그걸 못 하면 꽤 아쉬울것 같기는 하다만

보통 그걸 공격이라고 하지 종달새씨. 특히 쎄게 받는 녀석을 하나 알고있기도 하니...

좋아, 까이면 종달새씨탓으로 돌리면 되겠군

흠흠, nutcase 님의 말씀처럼~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지요. 실제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아직은 저희는 모릅니다. 하지만 굳이 완전하게 알아야 될 필요가 있을까요? 카논은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저희의 삶, 생활이 풍족하기에 것일 수도 있겠죠. 거기에 적절한 조치만 취해진다면 도시 기반의 각종 설비들을 이용한다면! 카논과도 같은 존재들 즉, 자율 객체의 대량 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그리고 그러시군요~ 종달새 님! 다른 사용자분들도 그렇게 답하셨으며 카논도 그러한 구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네. 종달새 님의 말씀처럼 휴식은 중요하기도 하죠

카논씨가 그렇게 말한다면야 이쪽도 필요하다곤 못하지만. 인간은 멸망하고 대신 카논씨 같은 존재가 번성하는건가... 묘한데

뭐―, 지금은 그렇다는 것이니까요. 언젠가는 바뀌게 될 수도 있겠지요~ nutcase 님~ 하하, 정말로 그것이 실제로 실현된다면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려나요? 흠~ 카논과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제조할 수도 있겠지만 다양성을 위해서 전혀 다른 형식으로 제조 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카논은 그러한 쪽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 물론 복제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카논씨가 둘이면 일단 서로 말은 잘 할것 같지만. 뭐, 오늘은 슬슬 들어가 보련다. 카논씨는 안 자도 되니 아무때나 들어가도 되려나

하하~ 그러시나요? nutcase 님?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그리고~ 그러시군요! 수면, 휴식, 여가. 어떻게 표현하던지 간에 좋은 시간이 되도록 하세요! 이어서 그 사항으로서는 그럴 겁니다!

시간이 되었어요. 그런데 이것은 단순히 추산일 뿐이죠. 실제로는 어떨까요? 그리고 카논만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야기라는 바다에 뛰어들어 노는 것도 좋지만 비유보다는 실제 의미에서의 바다에서도 즐기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죠! 인사말에서도 그 이야기에서도 그러도록 했습니다. 아무튼 이번도 끝맺음으로서 다가서는 자세로서 말해봅시다! 바다에서 행할수 있는 행위들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카논은~ 그걸 전부 즐겨보도록 할 거랍니다! 그래서, 어쩌면 전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얻게 될지도 몰라요~ 그렇게 생각해보록하는 거죠! 뭐,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내지 못하거나 않더라도 바다라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삶의 바다에서의 항해가 순탄하시기를!

엄청난 사실을 알아냈어!

유랑학사 님의 이름은 청 솔!

어쩜 이름마저 멋있으신 것...

원래 솔이란 이름 가지면 엄청 많이 멋져!!!!!! 솔이가 알아!!!!

진짜?

진짜! 🌺🌻🌼레리오빠 안녀엉!!!!!!!!!!!🌸🌹🌷

어라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먼발치였지만 이번에는 그분의 모습도 보고 마을에 올라온 공고문도 확인해서 이름까지 알아냈으니... 정말 마주하는것도 얼마 안 남았을 거에요!

그래, 안녕.
어째 못 본 새 꽃집 사장님이 된 것 같은데

너도 안녕
중요한 사람인가봐?

소녀의 첫사랑인 것이에요!

오.. 어떻게 만났는데?

달래도 안녕!!!! 먼발치에서 보고 이써??? 이름도 알아내써???? 솔이 이런거 많이 들었는뎅!!!!!! 사랑 얘기다 사랑 얘기!!!! 맞찌!!!!!!!!!!!!!!!!!!
레리오빠 오랜만에 봐서 좋아서!!! 꽃 가져와찌!!!!! 🌻🌻🌻🌻🌻🌻해바라기는 더 줄겡!!!🌻🌻🌻🌻🌻🌻

꺙! 맞춰땅!

어디서 이런 걸 또 가져왔어🌻

그동안 잘 지냈어?

만나게 된 것은... 멀리에서 우연히 봤는데 팟! 하고 왔다고 할까나... 운명의 상대임을 느꼈죠!

아직 무서워서 말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오... 그래.... 오.

불안해서 그러는데 말이야.. 만나면 무슨 말부터 할거야?

원래 운명의 상대와 마주치면 할 말이 바로 떠오르는 법이에요!

레리오빠한테는 해바라기 100송이도 줄 수 이찌!!!!! 그리고 솔이 못 지냈는뎅..........!!!
와앙......??? 달래가 좋아하는 사람 무서운 사람이야??? 왜 무서웡?????

그게 또 그렇지도 않으니까 말이야

잘 못 지냈어? 무슨 일이길래?

좋은 점심입니다..

그게... 그 선비님이 나라에서 지정한 괴이와 괴력난신을 잡아들이는 일을 하는 분인데, 내가 구미호라서... 잘못한 건 전혀! 없지만 뭔가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더라고...

그래, 오랜만이야

종족을 뛰어넘은 사랑이구나

오랜만입니다 클레리 씨.
... 이름 옆에 꽃이 붙었습니다..?

종달새 씨 안녕하세요!

그리고 종을 뛰어넘은 사랑이라...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자각)

레리오빠 오래 못봐서!!!!!!! 그래서 지금은 잘지냉!!!!!!!
와앙 달새당!!!! 달새랑 달래! 달달이들이당!!!!!!! 안녕!!!
오옹....??? 달래 꼬리 아홉개야????? 사람 간 먹어써?????? 나쁜 짓해써????

그렇군요. 그렇군요! 그야말로 금단의 사랑이라 불리는 그것이군요! 사랑인가요~ 일개 말하는 파충류에 불과한 저로서는 어려운 이야기입니다만, 그 마음을 응원하는 바입니다! 우선 어떻게 다가가야 상대에게 호감을 살수 있는지부터 생각하는게 좋겠네요!

네, 안녕하세요. 진달래 씨. 좋은 점심입니다.
뱀 씨하고 솔이도 좋은 점심입니다.

달달이...?

달래는! 나쁜 일도 안하고! 부가가치세도 내고! 분리수거도 잘 하고! 학교다닐때 개근상도 받을 뻔... 한 꼬리 9개의 귀여운 구미호에요!
그리고 뱀 씨는... 내가 알던 파충류 아조씨들은 다들 엄청 쌨었는데! 뱀 씨는 뭐 특별한 거 있어?

구미호가 학교도 다닙니까?

도솔이가 줬어
예쁘지?

뭐.. 따지고 보면 그렇잖아? 응원할게
여러모로 걱정도 된다만은

댁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안녕.

달새도 꽃 붙일랭???? 솔이가 레리오빠 줘써!!!!!!!
뱀이다 뱀! 비얌배앰! 선악과 먹어봐써????

말이라도 고마운걸
요즘도 화보 찍고 그래?

예, 이름칸에 다니 더 이쁘군요.

아뇨 전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점심이로군요! 식사는 거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아하핫. 유감이지만 저는 말을 할줄 안다는것 외엔 아아주 평범하고 연약한 뱀이라서요! 그래도 이렇게 여러분과 이야기나눌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저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뱀이 아닐런지!

그럼 당당하넹!!!!!!! 왜 무서워행! 착한 구미호니까 괴롭히지 말라고 해!!!!! 청솔씨 융통성이 없는 편이야????????

요즘은 뱀도 채팅을 하네

저랑 같은 생각 하셨군요

히잉 말만인거 아닌뎅................. 모올라아 안알려줄거야............

네! 비얌배앰! 선악과라면 성경에 나오는 그것이지요! 인간의 원죄의 상징이라고들 하던가요- 사과라면 먹어봤지만요! 사실, 보통 뱀은 과일을 먹을수 없다고 하지만, 저는 특별한 뱀이니까요!
예. 처음뵙겠습니다! 제 기억이 틀리지 않았다면 분명 초면이로군요! 이름이 예쁘게 꾸며져있으신걸요. 아름다워라!

일단 학교는... 몰래 다니다가 마지막에 들켜서 개근상 못 받았어... 출석 전부 체웠는데...

그리고 청솔씨는... 말 못걸어봐서 성격도 몰라! 엄청 쌔고 인상 강렬하고 소문에 따르면 이무기도 잡아본 분이라는 거 정도만 알아서!

아니 그런 뜻이 아니라
그만큼 고맙다는 뜻이지

그럼 음성인식으로 접속하는 거야, 뱀 양반은? 독특한데

....
다른 사람 사랑이 이리 걱정되는건 난생 처음입니다..;

왜 다들 달래를 걱정하는 걸까? 달래는 떳떳하고 가련한 소녀일 뿐인데!

비얌이 사과 먹어봐써????? 귤은???? 샤인머스켓은????? 무화과는?????? 패션후루츠는???????
히잉!!!!!!!!! 그래도 레리오빠 꽃 하나 뺏을거야!!! 하나줘!!!!

후후. 시대의 변화란, 뱀조차도 대화방에 간단히 접근하게 하는 법이지요! 아하. 눈치채셨군요! 비밀로 하려했는데! 그렇습니다! 제 목소리하나하나아르을 이렇게 스맕-폰이 인식해서 입력하고 있지요!

이무기 소문은 있어도 용 소문은 없넹!!!!!!! 솔이는 응원해주껭!!!!!!!!

자
하나 돌려줄게

원래 첫사랑은 걱정되기 마련이야

세상에
목소리 들려줄 수 있어?

상대 입장에서도 떳떳하고 가련한 소녀일지를 잘 생각해보십쇼
당장 저라도 새로 들어온 환상체가 본인은 가련하답시고 우리 직원들 중 하나한테 호감 보이면 유스티티아 꺼내들고 격리실 문 앞 지키고 서있을겁니다...

아아. 이럴수가. 들키고 말았군요! 그거 위험한 일로 들립니다만, 무슨 일은 없으셨나요?
와아. 다양한 과일들!!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다양하겐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뭐. 옛날에 먹어봤지만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기술이 발달했다곤 하나 먹어본적 있는 과일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시스템같은건 아직 나오지 않았고 말입니다!

쨘 솔이가 가져땅

용 소문이 없는 건... 어지간한 용들은 이미 왕실에게 존재를 인정받아서 그런 거라는 소문도... 뭐 인간이 용 님과 싸워 이긴다는 가정 자체가 터무니없지만, 진지하게 용도 이길거라 말하는 어르신을 본 적이 있내요오.

응원 다들 고마운 거시에오!

나눠가졌네

목소리! 목소리인가요! 아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본뱀은 나름대로 신비주의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므로, 조금 더 우리들의 만남이 쌓이고 나면! 그 때 들려드리도록 하지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겁니다!

컨셉이 있었어?!?
사실 알고보니까 사람이라든가 하는 거 아니겠지

아하핫. 재미있는 추측이네요! 한편 많고 많은 종족중에서 하필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한다는 것은, 그만큼 클레리 씨가 사는 세계가 인간 위주의 환경이라는 증거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대화방을 사용하는 이들이 대체로 인간인걸까요?
용은 무척 강한 생물인 모양이군요! 제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용은- 아마도 제가 알기로는-없습니다만! 상상의 동물인 용은 많은 이야기의 주인공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지니고 있는 편이죠! 혹시 모르죠. 사실 제가 말을 할 수 있듯이, 어딘가에 용이 인간들 틈에 숨어살고 있을지도!

아무래도 이 쪽 세상에선 이성이 있는 게 사람밖에 없거든
뭐.. 아닌 세상도 많겠지만.
그 쪽은 어떤데?

이 쪽 세계에서도 보통은 그런 편입니다만- 저라는 예외가 있으니까 꼭 그렇다고 할 수도 없군요! 왜.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어쩌면 모르죠. 저 말고도 다른 말하는 동물들이 이 세계 어딘가에 숨어살고 있을지도! 뭐. 저 뿐일수도 있습니다만!

역병이라... 만일 시네리아에 역병이 퍼진게 맞다면 진입하는건 자살행위일것. 용병이고 뭐고 이것부터 해결해야 한다. 갈래마을은 시네리아와 가장 인접한 지역이다. 그만큼 교류도 활발했고. 시네리아는 폐쇄될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곳은 멀쩡하다. 왜? 역병이라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갈텐데. 역병이 이곳에도 닿았다면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

아 그래 이제 평범한 종이가 아니게 되었지.

아무 글씨도 없잖아? 어제의 일시적인 현상이었나. 다행이군

맞아, 그건 어제의 일시적인 현상이었어. 다행이네.

아니잖아...

글씨가 아니라 텔레파시로 소통하는 걸 더 선호할까?

둘중 고르라면 글씨겠는데말이야. 내 목만 잘 붙어있으면 좋겠군.

걱정하지 마, 이 채팅방에는 기본적으로 다른 사용자한테 악의를 지니면 강제퇴장을 당하거나 아예 접근을 못 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거든. 내가 너의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일은 없을 거야.
그나저나 텔레파시를 거부한 건 슬프네. 네가 놀라는 모습을 보고 싶었어.

아
치맥마렵다

그렇구나. 치맥이 마렵다면 치맥을 마시면 되지 않을까?

치킨은 마시는게 아니여...

지금 집이 아니라 못먹음ㅋㅋ

그렇게 치자면 치킨과 마렵다라는 동사 또한 호응하지 않는걸.
바깥에서는 치맥을 섭취할 수 없어?

ㅇㅇ
일하러 나왔걸랑

그렇구나. 여기 채팅을 하며 땡땡이 치는 사람이 있다고 꼰질러도 돼?

허공에 창띄워서 하는거니 괜찮은디
들킬거같으면 내리면 됨 ㄲㄲ

소리 쳐도 돼?

음성껐다

세피라의 힘을 무시하지 마
소리칠거야

안녕..

안녕, H.Windsor.

안녕. 당신, 초면이던가?

내 기억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지금 처음 만나는 것이 맞아. 너는 나의 자기소개를 원할까?

해주면 고맙겠는데. ..뭐, 당신이 거북하면 안 해도 되지만..
나는 보다시피 윈저야. 헤르난 윈저.

거북하지는 않아. 반가워, 나는 이 채팅방에서 흑백풍경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Adam Craft라고 해. 종족은 세피라고, 표준-시공간 스펙트럼 기준으로 상위 수준의 문명 발달이 이루어진 차원에서 살고 있어.
너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요구해도 괜찮을까?

..세피라가, 그. 신 비슷한 거 맞나? 음.. ..당신하고 만났을 때 특별히 차려야 할 예의 같은 게 있으려나. 있었다면 사죄하지.
상위 수준이라면 어떤?

헤르난 윈저. ..초면에 말하긴 거북하지만, 뭐, 그래. 이미 여기선 지나치게 많이 떠벌렸으니까. 뒤가 구린 장사 해먹는 장의사야. 오늘 저녁으로는 샌드위치를 먹었고.

응, 신 '비슷한' 거야. 특별히 차려야 할 예의가 있다고 하면 세피라와 신을 구별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정도일까. 사과는 하지 않아도 돼. 우리 차원의 발전 수준을 설명하면 아마 평범한 인간 개체한테는 정신적으로 큰일이 날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도 알길 바랄까?
장의사구나. 뒤가 구린 장사를 한다는 뜻은 불법적인 업무를 수행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될까? 샌드위치는 연어였어?

오.. 무슨 차이가 있길래?
아니. 그렇게까지 모험적인 성격은 아니라 말이야. 경고해줘서 고맙다고나 할까.
그래, 뭐. 당신이 뭘 상상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하여튼 당신이 상상하는 일이 뭐든간에 그것도 한번쯤은 해봤을 테니까.
아니, 계란. 연어 좋아해?

미안. 설명하기 귀찮아. 나중에 다른 세피라가 나타나면 설명해달라고 부탁하는 걸 추천해. 감사 인사는 잘 받아둘게.
멋지네. 그런 일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어? ... 그리고 연어는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지금 내가 연어 샌드위치를 먹고 싶거든. 계란이어서 유감이야.

저런, 안타깝네. 뭐.. 나도 다른 세피라한테 물어보긴 할 거지만 말이야. 당신도 나중에 안 귀찮아지면 설명해줘.

꽤 긴 이야기인데.. 내 친구 중 하나가 술 때문에 사고를 쳤었어. 사람을 죽였지. 나도 그 자리에 있었고. 당시에도 장의사 일을 하긴 했으니까.. 시체를 화장시켜서 증거를 없애줬었어. 그 빌어먹을 자식이 입을 가볍게 다뤄서, 어쩌다보니 뒤가 구린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게 됐지만.

생연어 말고 훈제 연어라면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아마도.

오 그 친구와 손절은 했나? 은혜를 원수로 갚는 부류의 인간들과는 상종하지 않는게 좋을테지.

뭐.. 혓바닥 놀리다가 금방 저세상으로 가버려서. 손절하고 말고 할 것도 없었어.
초면이네, 안녕.

거 자업자득이네. 그래 초면이지, 에드먼드 로웰이다.

뭐.. 도와준 걸 후회하지는 않으니까. 너무 욕하지는 마.. 빌어먹을 놈이었지만 좋은 면도 꽤 많았어.

반가워. 로웰 씨라고 부르면 되려나?

그래 좋은 면이 있었으니 도왔겠지. 네 선택에 왈가왈부 할 입장도 아니고. 그래 반가워 로웰씨로 불러줘. 그쪽은 윈저씨라고 부르면 되나?

그래, 그렇게 부르면 돼. 슬슬 잘 시간이라.. 미안. 나중에 더 길게 이야기하자고.

좋아 잘자라고. 아마도 난 내일도 있을테니까 또보자.

저질러 버렸다 이젠 돌이킬 수 없어! 끄아아아앗 난 할수이따!

그 님한테 말이라도 걸었나보지?

아니요, 일가에서 추방되었어요.
말은 아직 못 걸었어요 아조씨

오 축하해야하나 걱정해야하나

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으니까...!
그런데 소문 들어보니 어제 창귀 무리들이 전부 제령당했다던데 이것도 그분이 한 일일려나요.
창귀들이야 원래 죽을? 만 한 녀석들이긴 하다만...

창귀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공존하고 양보하자던 애가 죽을만했다고 하니까 적응이 안되는걸

애초에 이미 죽었어야 하는 존재가 미련을 가지고 저승길 동무를 늘린답시고 민폐 끼치는게 창귀하서... 이런 애들이 있다보니 국가에서 괴력난신을 잡는 거기도 하고요.

언데드였군. 죽을만한게 맞네

초차원 오픈 카톡방? 여긴 대체 무엇이지? M.I.N.E.R.V.A의 개입인가?

나한테 묻지 마라. 나도 모르거든

혼란스럽군.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다. 정말 M.I.N.E.R.V.A를 모르나?

그게 뭔데?

모른다면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래, 신경 끄도록 하지. 내 일만 해도 머리아프거든

참고로, 여러분들과는 아무런 상관 없지만, 제 장래희망은 과학자에요!
괴력난신이 과학자를 꿈꾼다는것도 좀 웃기긴하지만 꿈은 자유니까!

오 멋진데. 뭐든 하고싶은게 있는건 좋은거지.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걸 향해 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건 분명 있을테니까

...이루지 못할꺼라고 무심코 말하는 당신이 제일 나빠!

이루면 좋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상심하지 말라는 소리다

좋은 저녁입니다

...아무튼! 과학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과력난신이 진짜 세상의 이치에 벗어난 존재는 맞는거 같다는거? 이성과 합리성, 자연법칙으로 설명 불가능한 존재들이 맞긴 하더라고요.
뭐 그거랑 별개로 과학은 재밌지만

언젠가는 괴력난신들의 힘과 존재도 학문으로서 장립될 수 있을까나.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더이상 괴력난신으로 불리지도 않겠지만.

여-서는 어느 정도 정립된 것도 있긴 하지만서도
니가 선두주자가 되는 건 으뗘?

저어는 이과인데

당장 자연현상의 범주 안에 종족을 뛰어넘는 이성에 대한 매혹 같은 걸 넣기가 거부감이 들어요오. 당장 우리 종족의 능력이 그건데.

힝잉잉. 안녕하세요... 가면 씨?

이과도 할 수 있지 뭘
니 가능성을 제한하지 말어

뭐어어 그런 거면은 쬐까 거시기허긴 하긋네
그른 거 말고 딴 거는 있나?
글고 내는 암케나 불러도 디야 ㅋㅋㅋ 니는 달래라고 부름 되나?

네 달래라고 부르면 되요! 저는 가련한 첫사랑중인 귀여운 구미호 소녀에요!
...노랑 씨라고 부를까요 그럼?

그려그려 가련한 첫사랑 중인 귀여운 구미호 소녀 친구
구미호는 또 첨 보네 그려 꼬리 복실복실혀?
ㅋㅋㅋ 노랑도 개안여

꼬리는 대충은 관리중이니까... 세이프! 노랑 씨는 어떤 분이세요?

담에 만나면 만져도 되나
내 그거 있는디
멍무이 털 브러시

으떤 분이라 카믄 할 말이 턱 막히네 그랴... 뭐어 별 특색 읎는 기양 인간이여

...함부로 소녀의 꼬리를 만지려고 하는 건 굉장한 실례가 될 수도 있는 거 아세요?
그리고 저 강아지 취급하는 거죠 방금!

(조랭이떡처럼 엎드려서 자는 검은 고양이 사진)

엇 그려? 몰랐네... 미안혀. 실례를 범했구만
보상이라 하긴 뭣하지만 카스테라 받을려?
강아지 취급이라니 여우 취급인디!

괭이
기여버
사진 더 읎나?

고양이는 거의 항상 옳은 법이다! 냥냥펀치! 냥냥펀치! 그들은 주인님이야!

구미호 쥔님이 고양이구마

하와와 아직 달래짱은 집사로 간택받지 못한 것이에요

말이 통하니까 선택받기 더 힘들엉...

그리고 카스테라 좋아해요오!

니 괭이랑 얘기 할 수 있는겨??
멍무이는???

그려 여기
[차원 택배: 진달래 에게 카스테라 2개]

찍기 귀찮음
냥냥펀치 실제로 맞아보면 개아픈데

평소에 찍는 거 읎나
읎을 리가

..이게 뭐꼬? 일단 맛 좀 볼게요

냥냥펀치에 맞을 때 아프다면 본인의 종족이 나약한 게 아닌지 생각해 봅시다. 물론 산군님의 냥냥펀치라면... 아프기 전에 죽을 듯 이 경우는?

? 뭐여 니 카스테라 좋아한담서 반응 왜그려

고양이 그거 양아치하나 순한애 하나 여기
는 아니고 황궁에 있지. 가끔 보는데 예쁘긴 예쁘더군

허공에서 카스테라가 나타나던데요? 이거 선비들한테 들키면 큰일남 저.

맛은... 오오오!

유감스럽게도 없다
내가 약한게 아니고 걔가 고양이치고 센거거든

오 에드먼드 아재 오셨어요? 사실 저희랑 필담하는거 좋죠?

황궁...에 있다 카믄 사진은 찍기 쪼까 거시기하겄구마
귀엽게 생겼나

아 그 쪽이었나 차원택배 첨 받아보는겨? 신입 친군가
선비가 뭐하는 친구들인디?

유감스럽구만
니는 인자 여서 퇴출이여
어떻게 냥이 사진을 한 번에 하나밖에 안 올릴 수가 있나 이건 초톡방 문화의 붕괴여

뭐, 심심할때 오면 시간은 잘가더라

양아치가 하얗고 순한애가 얼룩덜룩해. 사진이 뭔지는 모르겠는데 시간나면 그림이라도 그려주랴?

그러냐 그럼 잘있어라
츤데레네

사진 읎는 차원 친군가벼 사진은 대충 뭐 딥따 사실적인 그림이라 생각하믄 디야
지금 그려도

아잇 이 친구가
쫌 유감이라도 가지봐라 쫌

손-비들은 제가 사는 조선에 사는 공부쟁이들의 통칭인데, 다들 이치에 맞지 않는 현상을 싫어해서 저 같은 과력난신, 그러니까 신비한 존재들을 싫어하는 것이에요. 특히 그중에서도 절대 괴이현상 잡는다 맨들인 유랑학사 같은 분들도 있고...

아 유랑학사님 너무 섹시해

니 반했다는 친구가 갼가벼
근디 니 안 때려잡히나
어
힘내

어... 아직 마주친 적이 없으니까 맞을 일도 없었죠...?

아 아까 위에있던 까만 고양이 그게 사사진이랬나. 여기 화가라도 있나 했지. 지금? 좀만 기다려

뭐여 그게 만나면 때려잡히는겨?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사랑의 현장이여?

그려 고게 사진이여. 사사진 말고
기당길게 빨리 갖다도

...저는 착한 구미호니까 안 맞지 않을까요...?

사실 유랑학사들 관련되어서는 이런 농담도 있어요.
사실 유랑학사들이 있기 이전에는 산타가 실제로 전 세계를 돌며 선물을 나누어줬다. 하지만 산타가 유랑학사와 마주친 이후, 이제는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산타의 역할을 대신하게 되었다.

같은...

정식으로 소개하지. 내 이름은 크리스천 데나릭. 몇 시간 전에 M.I.N.E.R.V.A에 대해 물었던 게 나야.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현재 상황이 이해되지 않아서 그러는데 나름대로 정황을 살펴보니 당신들은 모두 다른 차원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것 같군. 그게 사실인지 아니면 일종의 놀이 혹은 연기인지 말해줄 수 있겠어?

산타도 처리하는 놈들인디 구미호는 당빠 죽음이지
니 튀이라

...사실 이건 애드워드 로웰 씨의 꿈 속이고 여러분들은 제 무의식이 만들어낸 인격이랍니다. 몰랐죠?

하이고야 신입 친구 왔구만
고럼 다 사실이지
으케 하면 믿어줄 수 있을랑가 니도 카스테라 묵을려?

꿈 주인은 로웰 친구인디 와 내 만든 건 달래 친구인겨 ㅋㅋㅋ ㅋㅋㅋ

그것은... 오타임!

사실 이것들은 모두 현실이자 다른 차원이고 당신은 통 속의 뇌가 아니랍니다 크리스 씨! 축하해요!

그렇다고 말해도 믿기 힘든 게 사실이군. 물론 당신들이 우리 세계의 주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실례라고 느낄지 모르지만 당신들이 그것에 의해 설계된 존재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신들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하게 말이야.

그러니 내가 당신들 말을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해 줄 수 있겠나. 대화 내용이 평화로워 보여서 갑작스럽게 난입해 훼방놓는 건 미안하지만 나에게는 중요한 일이니 말이야.

오타 한 번 성대허게 내는구마
내 꿈 속 주민이

뭐? 왜 내 꿈이 된거야

[차원 택배: 크리스 에계 카스테라 한 개]
증거

니 머릿속이 안락하드라고

안락은 무슨. 매 사지를 싸돌아다니는놈 머릿속인데

간단하게 논리 실험을 진행하자면, 만약 여기 있는 이들 중 일부 혹은 전부가 가상의 소우주 안에 존재하는 가상인격체라고 가정해도 그 존재가 외부환경을 인식할 수 없다면 본인의 근원을 알 수가 없는 법이네요.
애초에 스스로가 자유로운 개체라고 인지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라.
뭐 그건 그렇고 제가 자유로운, 당신이 말하는 무언가에 의해 창조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싸돌아댕기는 건 니 다리지 니 머릿속이 아닝께 말여
오늘은 으데 갔었나 니

에드 씨의 꿈 속이라고 한 이유는, 그야 에드 씨가 어감이 좋아서에요. 별 다른 이유는 없고.

그럴싸한데. 오늘은 하루종일 틀어박혀서 서류나 뒤적거렸지. 겨우 몇달 전 일인데 기록을 더럽게 해놨어 아주. 덕분에 내가 귀찮게 되었고

으쩐지 오늘따라 니 머릿속에 들어오는 텍스트량이 어마무시하드라
뭔 서류인디 그려? 담당자더러 니가 한 소리 할 순 읎나

만약 귀여운 달래가 통 속의 뇌라면? 이 카톡 내용은 실은 전기자극이라면? 그리고 이렇게 불쌍한 달래를 구해주러 오는 백마 탄 초인이 유랑학사 청솔 님이라면?

진달래 씨의 말은 타당하군. 하지만 진짜로 이것이 차원과 차원을 연결하는 기능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어떠한 형태로 내 현실에 구현되고 있는 게 맞다면. 좋아, 실험해볼 가치는 있을 것 같아.

옛다 고양이. 15년만에 그리려니까 힘든데... 오랜만에 다시 연습이나 해볼까.

니가 유랑학사 청솔을 사랑하도록 전기자극이 주어지는 거면 으칼겨

뭐야 다른종이에 그린건 여기 안보이냐?

지금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이 기능에 대해서 아는 게 있다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겠어?

안 보여
여따가 함 더 그려봐라 내도 구여운 거 보고싶다야

어...... 아는 거 딱히 읎는디
방장 불러봐?

이 카톡방에 일정 횟슈 이상 접속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남은 수명의 절반을 대가로 비쳐야 하는데...







아 넝담 ㅎ

담당자한테 한소리 할수는 있는데 굳이 그러고싶진 않고. 내 한소리는 꽤 큰일이라서 말이야 동네 자치회에서 일좀 못한다고 행패부릴수야 없지

달래 친구야 고걸 말하면 우째야
겁먹어가 도망치잖여

니 높은 사람이여?
막 귀족이라거나 손짓 한 번에 백 명 일자리 우수수 짤라버릴 수 있고 그른겨?

아무래도 제대로 아는 사람은 없어보이네. 실례했다. 다시 연락하지.

어 내가 뭐라고 하면 여기 사람들 목날아간다. 농담이야, 감찰로 온거면 몰라 다른일인데다가 혼자거든. 그래도 귀족나으리가 트집잡으면 얼마나 불안하겠냐

그려 잘 가고 나중에 또 오고

허메야 진짜로다가 귀족이었네 그랴 나라면은 일단 앞에 있는 것만으로 발발 떨 것 같은디
니 지금 뭔 일 허고 있길래?

여기 옆지역에 일어난 이상현상 조사. 역병이 돌아서 폐쇄됐다고 하는데 가까운데다가 교류도 활발했던 이곳이 멀쩡한게 영 이상해서

역병? 허메야
그 지역으로 바로 들가는 건 힘들고?

역병 돈다는데 가겠다는 용병이 없거든. 혼자 들어가는거야 뭐 죽겠단 소리고... 꽤 길이 험해서 말이야

진원지를 가봐야 원인을 알텐데 큰일이구마
손 잘 씻고
마스크 잘 쓰고
환기 잘 허고

가면을 쓰는게 역병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텐데? 뭐 아무튼 알았다

지금 고백하기vs조금만 더 미루기

나에게 용기를 줘...!

기침으로 전염되는 걸지도 모르잖여 대비는 해두는 게 좋지

쫌만 더 미뤄봐라
암만 생각해봐도 초면에 대뜸 고백하는 건 쪼까 거시기허지 않어?

빨리 고백하고 빨리 차이는게 더 낫지 않을까

낙심시키기엔 아직 이르잖여 이 친구야

...괴력난신이 유랑학사한테 물리적으로 차이면 죽을 수 있습니다(진심)

흠 그래 그런 면에서는 좀 나을지도 모르겠네.

여깄다 고양이

한 방에 목숨까지 걸 건 읎잖여
차일 가능성 줄일라면은 얼굴 안 보고 선물부터 준다든가

누가고백을한다고??

참고로 양아치야. 하얀애

으아악 귀여워
으아악 귀여워
우아아악 귀여워어
발꼬락 쪼매낳잖여

깨지는 쪽이 이미 돈을 걸었으니 문제없어 개씨

뭐, 설마하니 좋다는데 물리적으로 차겠어 달래씨. 그런건 아저씨도 서너번에 한 번 정도뿐이 못 본다고

봐라 에드먼드씨도 그렇다잖냐

괴력난신이라 죽을것같으면 안들키면 해결이지

아 저번의 그 여우 꼬맹이였냐
함 해바라 차일지 안차일지 궁금하네

미리내씨도 돈 걸지 않았었나

...안 들키기에는 제가 너무 초고교급으로 귀여운걸요? 데헷.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구미호 무안하게.

애초에 전문적으로 괴력난신을 잡는 분들이다 보니 어지간한 위장으로 넘어가기가 어려운 게 문제에요오

ㅇㅇ 걸었었지
난 차인다는 쪽에 걸었음

원래 오냐오냐 큰 꼬맹이들은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이쁜줄 알아요

진짜로 저거 앞에 나서는 순각 공격받는거 아니냐

저런. 그럼 편지라도 보내보는건?

어 아저씨 혹시 천재?

저거 인간 입장에서 보면 자기 사냥감이 인간으로 변장하고 뜬금포로 자기 앞에 나타나는거 아니냐

모기가 인간인척 눈앞에... 씁 기분이 나쁜데

차인다에 걸길 잘했나

...모기는 너무한 거 아니에요?

너무 잘 넘어가는거 아닌가 에드먼드씨

목숨 걸린것도 아닌데 뭐

안 차인다에 건 애 없지않냐?

흑흑 너무해 다들

지하는 카와이한 17세 구미호인데

그럼 에즈7ㅏ 안차인다에 걸7ㅔ
역배 드7ㅏ자~~~

...지하는 우리 언니 이름인데 왜 지동완성이 이걸로 된 걸까요?

뭐, 차이고 오면...
...애 한텐 뭘 해줘야하지. 다 큰놈들은 술이나 한 잔 사주면 끝나는데

스트리머 꼬맹이 어서오고

낸 들 아냐.
? 너 언니도 있었냐, 안뜯어말리던?

담배좀 피고 와야지

한 명 뿐이 없으면 뜯어봐야 별로 나오지도 않는데 말이지

콜라
혐ㅅ1 말고 코크로

언니가 그렇게라도 말리는게 아닐까

언니는 일족의 후계자인 진중하고 대단한 분이에오!
그래서 놀려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리고 술은 맛이 없어요. 써!!

차이고 오면... 애라서 술은 안되니까 알콜 없는 마실거라도 사주지 뭐

에즈씨가 콜라라고 하니 콜라나 하나 사 주면 되겠지

오 그거 음료였나보구만. 여긴 없는거라

...갓직히 콜라는 팹시 아님?

전쟁을 선포한다

그게 전쟁까지 할 정도냐...?

콜라는 중대사항ㅇ1야

이 우매한 자를 보아라. 진실을 깨닳지 못한 것이 안타깝구나.
하지만 팹시는 자비롭기에 그대의 도발을 특별히 용서하주도록 하지.

허 아무거나 마시지그래

애들한텐 술 대신이라고 보면 술 맛가지고 싸우는 그런거 아니겠어. 이쪽도 술 갖고 헛소리 하는 놈 있으면 (검열)고 시작할거라고

응 코카콜라7ㅏ 더 맛있어~
아무7ㅓ나라ㄴ1!! 콜라에 대한 모독ㅇ1다

급격히 납득이 되고있어. 그래 술가지고 헛소리하면 한대 후려야지

필라ㅇ1트 하나 마실래요?

에드씨는 취향존중을 하지 못하는 폭력적인 술꾼이다... 메모...

(검열)
그딴거 먹고 다니지 마 에즈씨

유감. 필라이트 여긴 없다
뭘 메모하는거야

에즈도 그딴건 안마셔
필라ㅇ1트7ㅏ 없는 차원ㅇ1라ㄴ1 좋겠네

으으 술냄시

전직 여고생이 보고 있어요

그딴 술이 없다니. 괜찮은 동네잖냐

그렇지. 잘 보고 이렇게는 살지 마라 달래씨

그렇게 맛없냐?

하나 보내줄까

어 궁금한데

나중에 탓하지나 말라고
[차원택배 - 에드먼드 로웰에게 필라이트 한 캔]

...? 필라이트가 뭐에요
두 분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자정... 은 넘었지만 밤이에요
새벽이기도 하고

데이브 씨는 저 처음 보죠? 카와이한 17살 전직여고생 구미호소녀 진달래라고 해여!

안녕 데이브씨. 일단은 술이라고 팔고 있더만 그거

아 세분이셨구나
진달래씨도 안녕하세요 어서 와요

응 나이까지 전직이라고 하는구나
소녀면 빨리 주무셔야죠

어떻게 주나 싶었더니 공중에서 나타나네. 이런게 가능하다는게 놀라운데말이야. 그리고 이거 물이냐? 맛대가리없네

아하
술이였구나
모를 만 했네요
무슨 술인데요? 넛케이스씨가 알고 있다면 좀 독할 것 같다고 생각해

그리고 초면인 그쪽, 반가워 난 에드먼드 로웰이다. 부르고싶은대로 불러

그러면 에드먼드씨 라고 불러도 괜찮을까요?

새벽에 술이라니
정말 톡방스러운 일이야

에드 씨는 재미없는 아저씨이긴 해도 사람은 좋을 거니까, 자루대해 줘!

oO(추측성)
두 분 많이...? 친하시구나...!

난 데이브씨라고 부른다
좋을 왜 추측형인데.

뭐, 이 톡방이 좀 이상해야지. 아래쪽 뒤져보면 버튼 있으니 에드워드씨도 쓸 수 있다고
그리고 물도 그것보단 맛있겠다

이미지가 너무 나쁜거 아닌가 데이브씨... 맥주니 딱히 독하지는 않다만

친한가? 뭐 종이가 이모양이 되고 나서 처음 본게 쟤니까

//에드먼드 이름을 틀렸다???? 으아악 미안해요 에드먼드로 보여라 뿅

버튼? 안타깝게도 나랑 다른쪽이랑 글씨가 나타나는 방식이 달라서 말이야. 그냥 종이에 글씨가 나타날 뿐이라서 뭘 말하는지 모르겠네

낮술보단 낫잖냐

//에이 무슨소리야 처음부터 에드먼드였는데 (모른척)

에드먼드씨라구요
넛케이스씨의 시력을 걱정해도 될려나

아니 그치만
지금 40도 이상의 술을 먹었다 안 먹었다 O X
...와인애도 취해서 미안하게 됐습니다!

아하
그러면 그렁 만도 하죠
그래도 처음 만난 사람이 한 말인 만큼 믿어 볼까요

#늦었어

아, 종이면 뭔지 모르겠는데. 유감이야

//(수치사)

오늘의 상식:
충분히 뛰어난 구미호가 기도하면 마른 하늘에 비가 내리게 할 수 있다.

먹었냐 안 먹었냐로 하면 먹는 중이지

뭐 와인에도 취한다고? 그거 건강에 문제 있는거 아니야

비가 그치게는 못 하나

종이라면...
으으으음
종이에 마법진이라도 그려야 할까...

낮술이나 밤술이나 취하는 건 똑같지 않을까요

나 마법은 하다 말아서 공간이동같은건 못시키는데. 그보다 그냥 공간이동도 궁중 마법사 여럿이 달라붙어야 겨우 하는건데 차원을 넘는건 대체 무슨짓을 해야하는거야

비가 그치게 하는 건 시간만 있으면 가능한 것!
그칠때까지 기도하면 되니까

! 대단하다
달래씨는 어떨 때 비를 오게 하나요?

oO(저도 몰라요)
이상하다 간이 아플... 상태는 아닌데

거 봐요 먹고 있잖아요 이미지가 나쁘다기엔 내가 들어올 때마다 마시고 있는데 뭘 어떻게 해요 넛케이스씨

어디 아픈데 없으면 됐지. 다행이네

어
네
감사합니다
에드먼드씨도 어디 아프지 마시구요
이 톡방에 어째 자꾸 다치고 그러면서 괜찮다고 골골거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는 말이에요

달래가 비를 내리게 할 때는 음...
우산을 챙겨왔는데 비가 안올 때? 억울하잖아!

...우산은 왜 챙기신 거에요

일기예보가 나빠 일기예보가

30%면 혜자라서 우산 챙겼었다고 그날

다치고 말고는 내 의지가 아니야. 황제폐하가 나를 좀 가만 놔둬야 말이지.
...날씨를 바꾸는걸 그런데다 쓴다고?

30%면 관점에 따라 큰 확률이네요
보험 삼아 우산 들고 나가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그치만 그렇다고 비를 내리는 거는 어...
음...
...들꽃이 오랜만에 비 맞았다고 좋아하겠죠...???

저런
폐하께서 병원비는 잘 주시나요?

비라는거 언젠가는 그치는거 아니었나 원래

그럼 데이브씨도 저렇게 말하니 앞으로 낮술도 하는걸로 할까..

애초에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요정도로는 비 많이 오지도 않아.
애초에 여우비라는건 사랑이라는 감정이 아니면 불러오기 쉽지 않은데 난 좀 재능이 있어서 바라는 것만으로도 할 수 있는 거 뿐이라고!

그런건 모르겠는데 일단 목숨만 붙어서 가면 사제정도는 붙여주시더군. 그래도 눈앞에서 뒤지는건 보기 싫었나보지

이 아저씨는 어떻게 해야 술을 안 마시지?
아저씨 그냥 도수 낮은 걸로 반주 하면 안 돼요?

그럼 달래씨는 사랑에 열정적인 구미호이신 걸까요
사랑에...
...재능 있는...?

어라...? 나 사랑에 재능 있는 거야?

좋아 난 할수있따

그렇게 쉽게 비가 내려진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분이 뭐한데. 비 그거 가뭄이라 다 죽어가면 궁중마법사 죄다 동원해서 대규모 마법진 그리고 마석 털어넣어서 내리는거 아니었냐

oO(악덕 고용주)
휴가 꼭 내시구요

으으음
아까 마법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이래뵈도 이 톡방 자체가 차원을 넘나드는 힘이 있으니까
뭐든 일단 시도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그렇네
달래씨 나중에 농가에서 사랑받겠다

그런데 사랑에 재능이 있는 건 뭘까요
제가 말해놓고서도 잘 모르겠어요

취하지도 않으면 왜 마셔 데이브씨

마법이라는것 자체가 없는 동네도 있으니 기운 내라고 에드먼드씨

...애초에 이치로 설명 불가능한 기이의 일부라서요 이 능력도. 그리고 본격적으로 기후조작의 영역에 들어갈려면 용들 정도의 전문성과 힘이 필요하기도 하고

취하면 뭔가
실수할 것 같잖아요
그리고 저 알쓰란 말이에요

휴가 없는데. 이런데 나오면 몰래 노는거지 뭐. 파견나오면 십중팔구 나가죽어라인게 흠이긴 한데
그래 좋아. 종이 너머에 뭐가 일어나던지 신경쓰지 않는걸로 해야겠어. 차원이 다르니까 대충 그럴수 있지.

(사진. 동양의 용 그림이다. 자료 사진인 것 같다.)

이런 용들?
달래씨 차원은 뭔가 전래되는 전설들이 실존하는 차원인 걸까

악덕 고용주니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

물건 보내지는 건 안전하게 보내질 거에요
...아마...?

일단 살아있는 생물은 안 보내지니까
응

여러 괴력난신이 실존하는데 그것보다는 지나가던 유랑학사들이 제일 쌘, it강국 유학의 나라 조선에서 산답니다!
구라파나 미대륙은 관심 없는 토종 구미호라서 ㅎㅎ

흠 이것 자체에 차원을 넘는 힘이 있다라... 그러니까 대화가 통하나?

[차원택배 - 데이브에게 금화 한닢]

안 취해도 막 사는놈한테 그건 설득력 없지 않을까. 간이 허약한건 그렇다 쳐도

에드먼드씨도 슬슬 적응을 하고 있구만

뭐야 금화 진짜 사라졌는데. 혹시 거기 어디로 갔나?

슬프네요 미국 출신이거든요...
하지만 사람이 강한 건 다행이다
그러면 음 뭘 주로 하고 살아요?
?

오
금화네요
잘 도착했어요
다시 돌려드릴게요
[차원 택배-금화 한 닢-에드먼드]

아저씨가 눈 앞에 있었으면 등짝을 쳤을 지도 몰라...

... 다시 나타났네. 내가 보냈으면서 아직도 이게 어떻게 보내지는건지 이해가 안가

정확히는 사람이 강하다기보다는 이치를 배우는 학자들이 강한 거에 가까울지도? 괴력난신들 자체가 이치와 논리에 벗어나 있으니 학사들의 논리가 괴력난신을 능히 제압할 수 있는 법이라도 하더라.
당장 내가 괴력난신인 게 문제인가

으와
아직 안 자는 분들이 있네! (*`︶´*)!

그냥 되는구나 하면 속이 편할 거에요
지금 종이에 이렇게 대화하는 것도 그렇고
초자연적인 현상이잖아요 아무래도
음

논리에서 벗어났는데 그걸 파훼할 길을 찾았다는 걸까요
그래도 대비책이 있다는 거라든가...? 잘 섞여서 지낸다는 거라든가... 응

백이씨 안녕하세요
아직 안 주무시네요!

어서와라. 그러는 그쪽도 깨어있잖아? 난 에드먼드 로웰이야. 이름이 없는데 대충 이름없음이라고 부르면 되나?

달래는 슬슬 졸린데...
그리고 대비책은... 아직까지는 없네. 애초에 세상의 주류가 인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잘 섞여서 지내기에는 폐기물 급 괴력난신이 많아서...

으으음
달래씨는 이만 주무시는 게 좋겠다

막연하게 평화를 바라고 싶어요

데이브씨 안녕! 나느은
낮밤을 쪼금 미뤘어! (*`︶´*)!
로웰씨 안녕인데 처음 보는 사이지!
그치! 응! 이름이 비어있어요!
백이라고 불러주면 돼! (*`ᗜ´*)

졸리면 자야지. 잘가라, 나중에 와.

백이? 좋아 백이씨, 반가워. 그거 혹시 공백이라 백이인가?

좋은 새벽입니다..

안녕. 올빼미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군

안녕하세요! MDBRTTCS의 여러분들의 CANON 또는 카논이 사용자 여러분께 인사를 건넵니다~ 사실상, 항상 이런 식이네요. 그렇죠? 그래서 오늘 무엇으로 이야기를 시작 해볼할까요? 하늘이에요. 정확히는 그보다도 더욱 높고, 어둡고, 차가운 곳이죠 최후이자 최초의 신비이자 영원히 저 편의 경계를 넘어가버리는 많은 비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공허, 우주를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그러한 장소를 광경을 살펴보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좋아하시나요? 카논은 좋아한다고 할 수 있지요 최근에는 K.IAB-549012-985063라는 분류상 명칭을 지닌 항성의 마지막 순간을 자세하게 포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마지막 순간의 모습을 담고 있는 빛 자체이죠. 저희가 그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 모습을 들여다 보았을때는 그 항성은 이미 끝을 다하고 있을 무렵이거나 변화한 이후일 테니까요

달래씨 안녕인데 안녕이려나...!
졸리면 자야지요!
나중에 푹 자고 또 만나면 되니까!
앗
응!
로웰씨 정답이야! (*`ᗜ´*)!
공백에서 백이!

워 대충 하늘보는걸 좋아하냐는 소리로 알아들으면 되나? 난 별 생각 없어

으와아
달새씨랑 캐논씨도 안녕!

낮밤을 조금 미루면 버릇 된다구요
일찍 자기에요

달새씨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야근 하셨구나 오늘도

캐논씨도 안녕하세요
우주는 들여다보기 좀 무서울 정도로 드넓죠
하지만 태양빛의 예술은 좋아한답니다

올빼미라기보단 단순 일하다 온 것 뿐입니다
할로윈이 코앞이라 그런지 후배들이 회사 꾸밀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응
맞다
(사진, 커다란 강아지 모양 인형 4개! 가 오로록 서 있다. 키위새 인형들이 옹기종기 인형들 틈바구니에 끼어있다.)

종이에 사진이 어떻게 뜨는지 겸 해서
백이씨한테 보여줄 것도 생각나기도 했구요

그러고 보니 할로윈이죠
빅 이벤트긴 하죠
흐으음
바쁘겠는걸

제발 후배나 동기들이 분위기에 들떠서 사고나 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늘 보는 거 좋아해!
캐논씨는 좋아해?
별 찾는 것도 좋고 구름 모양 그리는 것도 좋아!

버릇이 아니라 그래야 해서 그런거야...!
데이브씨도 안 자고 있으면서 (*´^`*)!

앗 할로윈!
우리 카페도 할로윈맞이 중이야! (*`ᗜ´*)!

배달왔습니다ㅋㅋ

오 강아지 인형인가? 귀여워

앗
아
ㅇ
(っ•°´^`°•.)

하긴 회사가 화사다 보니
일이 일찍 끝나고 쉬는 시간에 카드 놀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그치만
저 그래도 오랜만에 새벽에 오는 건데
그동안 제법 잘 잤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앗 많이 바쁠 시즌이구나

oO(으아악 아니야)
반송할게요

보이는구나!
뭐라고 할까 기능 테스트 하는 거 소소하게 재미있네요
나중에 음성 메세지도 테스트 해봐야겠는걸요

귀엽죠 인형
히히

끄~~~~~
끄
끄
끄
반송은 거절하겠지롱~~~~~~~반송받을 곳이 없어~~~~~!!

와앙...
오이 콜라다...!
와아... 안녕이야...!

(*´^`*)
나도 나도
오랜만에 새벽에 온건데!
그치만 바쁘다기보다는
유령이랑 도깨비 손님들은 밤에 오니까!
할로윈이라 다들 신났구! (*`ᗜ´*)

백이씨
울어...??

왜죠
반송
반송

할로윈... 그렇구나
축제의 유래를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겠네요
체력 잘 챙겨야 해요

뭐, 대략 그런 느낌으로요! 에드먼드 로웰 님! 그래서 그러신가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ㅤ 님. 라고, 좋게 인사는 이루어졌으나 사용자 명칭등의 확인 가능한 구별자의 출력이 없네요. 의도하신건가요? 그래서 물론, 좋아하지요! 또, 그리고 그런가요 데이브 님~ 우주를 관찰하다보면 존재론적인 의구심을 품게될 수도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그러한 예술을 좋하시는 군요!

할로윈이 뭔지 설명해줄사람?

끝내주는 오이맛 펩시를 마시며 호박마차를 타고 파인애플 피자를 배달하는 날이지롱~~~~~

안 울어 (っ•°´^`°•.)

ㅇ앗 으응!
의도했습니다!
백이라고 불러주면 돼!
캐논씨도 좋아하는구나!
얼마전에 오리온자리 엄청 잘보였는데!

할로윈은 으응
서양에서 죽은 자들이 돌아오는 날이라고
기념하고서 막 무섭게 분장하고
장난치고 간식 받는 날...?

그니까 전자를 거르고 후자를 믿으면 되는거지? 이해했어

(*`ᗜ´*)!
조금 이른 할로윈 장난일 지도 모르지!
로웰씨네는 할로윈이 없는거야?
으응 그으럼
사탕 안 주면 장난칠거야! 도 안 해봤으려나...!

할로윈
죽은 자의 영혼이 돌아오는 날이라고 여겨져서 영혼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치장하는...? 응
그런데 이제 현대에는 온갖 분장 쇼의 날이 된 거에요

아무래도 존재론적 의구심도 그렇고 응응
캐논씨의 별에 대한 감상도 감성적이네요
그래도 그 별은 누군가에 의해 기억되는 별이 되겠군요

그치만 우는 이모티콘을 쓰고 있잖아...!

안 울었어 (っ•°´^`°•.)

어 여긴 할로윈이 없어. 이야기 들어보니 있어도 재밌겠는걸? 그런데 죽은자들이 돌아오는데 죽은자로 분장하는 이유는 뭐지. 죽은자 사이에 잠입해봤자 뭐 할게 있나

우 울고 있잖아요
아니
나 강아지 인형들한테 아무 것도 안 했어요
진짜루

흐으음
죽은 자들이... 편하게 놀라고?
산 사람들이랑 만나면 둘 중 한 명은 놀랄 테니까?

죽은 사람들이 돌아와서
살아있는 사람 몸을 뺏을까봐
안 그런척 분장하는거야!
무서운 만큼 사탕을 많이 받을지도 모르고!

흠흠, 그렇군요. 큐컴버-맨 님. 그렇다면 그 날에 그러한 행동을 하는 유래가 무엇인지 설명도 부탁드리죠! 그리고 그렇군요! 알았습니다~ 좋아요~ 백이 님. 이라고 불러드리면 될까요! 좋은 별자리 구경이 되셨던 것 같네요~

으ㅏ아
아냐
아냐!
데이브씨가 인형들 괴롭혔다고 우는거 아냐!
(っ•°´^`°•.)

그 그러면

오 좋은 설명 고마워. 이해가 되네

뭐, 저희 회사는 사람 죽어나가는게 일상이니 굳이 할로윈 아니더라도 유령 하나쯤 돌아다니고 있어도 이상할 것 없겠죠

카드 게임은,..할 줄 아는게 한가지뿐이라.
애초에 팀장이랑 누가 놀겠습니까.

백이씨 운다 데이브씨가 잘못했네

응! 백이!
캐논씨도 캐논씨말고 다르게 불러주는게 좋으면
편하게 말해줘!
별 반짝반짝 찾는게 재밌으니까!
삼각형이랑 육각형도 찾았어! (*`ᗜ´*)!

오자마자 데이브가
백이를
괴롭혀서 울렸다고
?
(선동과 날조

그래도요
이 기회에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 조금 놀아도 괜찮지 않을까요
마냥 일만 하다기 보다는 응

어어어어어어내가뭘잘못했을까

(っ•°´^`°•.)
데이브씨한테 장난치는 거라고 하면 혼나...?
그치만 그래도!
동생들 꼭 닮은 인형인데
누나가 인형도 못 따고 속상한 거도
있으니까...!

아만다 안녕...
나는 그냥 백이씨네 강아지를 닮은 인형을 찍어서 올렸을 뿐인데
축제에서 땄단 말이야

안혼나 나도 장난치고 있으니까

하하, 그런가요? 데이브 님? 실제와 낭만을 조금 카논의 방식으로 섞어 봤답니다~ 그래서 그렇겠죠! 우리가 기억하는 한, 무엇도 진정으로 잃어버린 것은 없을 것이다. 라고 표현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백이씨는
닮은 인형이 아니라 본연의 친구들이랑 같이 있잖아요

놀린 거였어!
놀린 거였어!!

ㅇ으와아
아
아냐
아냐!
으아
루나씨 그거 아냐...!

글세, 자기 할 일 없다고 탱자탱자 노는 팀장은 월꿀녀석 하나면 충분하니까요.

그래도
속상한거 진짜
진짜!
(*´^`*)
동생들이야 옆에 있지만 그치만!
욕심쟁이라서 그런가봐 (*´^`*)...

놀린거였지. 재밌네 다음에 또 놀려야겠어
할일이 없으면 놀아야지

꽤 낭만적이네요

사실 별이라는 존재도 다시금 다른 별들을 만들어가게 되니까
생명 순환과 제법 닮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렇게 비유하면 별은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잃어버린 것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으으응

일은 찾다보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놀면 누가 일합니까..

ㅋㅋㅋ
맞아, 그거 물품 중에 있었지!
완전 귀여웠어~

백이 오랜만~~
달새랑 캐논이랑 처음 보는 에드먼드도 안녕-!

오랜만입니다 루나시 씨.
잘 지내셨습니까?

응 루나씨도 오랜만!

으으응
할로윈 하루는
놀아도 괜찮지 않을까...!
달새씨 원래도 일 많이 하잖아 (*´^`*)

안녕 반가워 처음보는 루나시씨

일이란 옆놈한테 미루라고 있는거야

놀림 당했어
놀림 당했어어어어
에드먼드씨 짖궂어

흐으음
백이씨가 고구마 라떼를 타 준 값을 언젠가 변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으아 그러면 옆분은 두배로 일하잖아...!
미루는 건 안돼!

그렇군요~ 그렇다면 확정입니다! 백이 님! 카논의 호칭이요? 지금으로 충분합니다! 그렇지요, 차갑고, 어둡고, 쓸쓸하도록 너무나 큰 공간인 그 곳에서 자신을 빛에 새겨보네 전하고 있지요. 그러한 모습을 찾아내는 것은 흥미롭고도 재미난 일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한 부서 팀장이라 일 미룰만한 녀석이 없습니다.
애초에 제 일인데 남에게 주는것도 싫고 말이죠.

할로윈 당일은 일요일이니 쉴 법 한데, 직원들 하는 말 들어보니 이번주 금요일에 회사 꾸미고 파티하자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아무 일도... 없는 건 아니구
아닌가
좋은 새벽이야 아만다

ㅇ아냐
아냐!
아냐!
나 거절할래
미리 거절했어!
변상 안 해도 되니까!

소소하게 이벤트를 하는 정도면 직원 사기와 스트레스도 감소되고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달새씨
응

그치만
먼저 놀렸는걸
백이씨가 먼저 놀렸는걸

잘~
지냈지?
아무래도
응응.
달새는 잘 지냈어~?

귀여운 백이 씨 오랜만이야 정말!
그동안 잘 지냈어??

그래 처음보는 에드먼드 씨!
에드라고 불러도 될까?

앗 꾸미고 파티하는거
재밌겠다!
귀여울 거 같아
유령모양 호박모양 디저트들도 있지 않을까! (*`ᗜ´*)

나보다 짖궂어져서 돌아와라 데이브씨
맞아 옆놈은 두배로 일하지. 그리고 내가 그 옆놈이라 문제군 그이야기 우리 황제폐하한테도 좀 해주면 좋겠네
저런 미룰 사람이 없다니 유감이네

데비도 좋은 새벽-!
요즘에는 어때, 잘 지냈어?

할로윈 이야기 중?
이쪽은 완전 할로윈 분위기라
거리에 호박냄새가 진동하던데

에드... 는 초면엔 너무 가깝지 않나. 뭐 마음대로 불러

그으거는 잘못했지만
그치만 쪼그만 장난이었는데
헉 데이브씨한테
안 쪼그마했어...?
그래도
그래도 거절하고 싶은데 (*´^`*)

으으으응응ㅇ
그냥 백이씨는 여기 있어!
오랜만이고 잘 지냈대!
귀여운 루나씨는 잘 자냈어? (*`ᗜ´*)

나도 나름 장난 잘 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구나
강해져서 돌아올게요

아무래도 친구녀석이 할로윈 파티에 날 끌고 갈 것 같아서
전후로 바쁘지 않을까...
으으응 피곤한 한 주가 될 것 같아

으아
황제폐하 못됐어...!
로웰씨 피곤하겠다 (っ•°´^`°•.)
만날 수 있으면 잔소라 잔뜩할텐데!

여기도 호박 파티야!
할로윈 한정으로 단호박 타르트 구웠기도 하고!

그러면 쪼그마한
쪼그마한 걸 받아줘요

[차원 택배-백이네 강아지들 중 사모예드 친구랑 닮은! 보들보들 인형 모양 키링!-백이]

앗,
실례였다면 미안 에드먼드 씨.
아무렇게나 부르는 게 습관이 된 모양이야...

그래, 완전 귀여운 백이 씨가
잘 지내서 다행이야!
하나도 안 귀여운 루나루나씨는
잘 지냈지요~!
거기도 호박 파티야?
단호박 타르트는 맛있겠다....

저런...파티 잘 즐기다와!
이왕 가는 김에 말이야.
그리고 갔다와서 푹 쉬고.

네! 그렇지요? 카논도 데이브 님의 말처럼 생각하고 있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 봐요~ 지금 그 빛을 보고 느낄 수 있었기에 좋았던 것이라고. 우리가 알지 못했더라도 그 빛은 여전히 우주를 가로지르며 서로에게 닿지 못하게 될 때 까지 우주에 있을 다른 이들에게 그 정보를 담고 전해주고 있다는 사실이라는 것을. 그리고 안녕하세요! Lunacy 님!

앗 엄청
엄청 보드랍다
으와
구름 만지는 거 같아
가 아니라
아니라!
으으 미리 거절해서 다행이지!
쪼그마니까 받아줄거야! (*`^´*)!

아니야 실례까진 아니니까. 애칭은 보통 가까운 친구 사이에서나 부르니까 익숙하진 않아서.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도 괜찮아.

그냥 백이씨는
귀여운 루나씨가
그냥 백이씨라고 불러주면
단호박 타르트를 많이 줄 수 있을 거 같대! (*`ᗜ´*)!

카논 오랜만이야~
거긴 좀 어때? 그동안 별일은 없었고?

음
으음
괜찮다면 거절하진 않을게, 에드.

히이잉
그러면 상냥하고 멋진 백이 씨도 싫어?

히히
받아줘서 고마워요

으응
잘 다녀올게
그래더 사진은 재미있는 샷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조금은 기대되기도 하고 그래
단호박 타르트? 먹을래요?

그것도 그렇네요
관측되지 않을 때까지 그 빛은 박제되어 있겠죠
우주에서 시간이란 참 묘해요
...상실에 매몰되지 말라는 교훈으로도 들리는데 캐논씨는 멋진 말을 잘 하네요

소소하게 이벤트 하는 정도면 괜찮지만 ..
그냥 제가 너무 민감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럭저럭 잘 지냈습니다.
늘 비슷한 하루니까요.

엄밀히 따지면 미룰 놈 하나 있긴 한데..
순순히 해 줄지 모르겠습니다. 네.

으으응
그건 루나씨한테
더 더 많이 잘 어울리니까
안 돼 !

리프레쉬 정도는 괜찮을 거에요
오히려 이런 게 적으면 적을 수록 사고 위험도 높아질 걸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기도 하고 응

그래도 괜찮은 점이 있어서 다행이네.
멋진 사진 건지고 오길 바라!
으응 그것보다는-
초코 케이크 먹고 싶어!
괜찮을까?

별일 없었다는 뜻이지?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나날이었겠네.
다치거나 그런 덴 없고?

히이이이잉
아무리 봐도 백이한테 더 잘 어울리는데!

네~ 173 일 정도는 된 것 같네요! Lunacy 님! 보증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리고 도시는 문제도 없고 평화로워요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 사실, 그러도록 하고 있지요. 뭐,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도 하더군요!

오 세상에
그걸 다 기억하고 있었어?
그러엄,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별일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날들이고!

그으럼요
[차원 택배-초콜릿 케이크 한 조각. 그리고 초콜릿... 무스 케이크 한 조각. 조각 케이크 치고 조금 크다.-루나시]
친구가 뭔가를 먹고 싶어하는데 그럼
먹고 나서 남겨도 돼

그렇지요? 데이브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하하, 그래서 대략 그런 느낌이려나요. 칭찬을 받으니 이 카논! 기분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세에상에
두 조각이나 줄 필요는 없었는데!
물론 감사히 받을 거지만?
오랜만에 먹는 케이크라
반송할 생각도 남길 생각도 없지만??
정말로 잘 먹을게, 데이브.
고마워!

캐논씨라고 부르고 있지만 카논씨라고 스스로 칭하시니까
카논씨라고 해야겠다
아무래도 밤하늘도 좋은 피사체니까요
피사체에 여러 감정을 담고 이야기를 덧대는 게 작가의 역할이기도 하니까
으음
좋은 대화였어요
빈말이 아니라

>:3
정말이지 얼마나 오랜만에 아만다가 뭔가를 먹는다는 걸 듣는 거람
맛있게 먹어요!
너무 달면 우유도 줄게!

하하~ 아무래도 그런 식이죠. Lunacy 님. 그래서, Lunacy 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는 군요!

그럼 저한테 오는 장난만 쳐내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작년 할로윈때처럼 다른 팀장녀석이 억지로 머리에 씌워준 마녀모자를 하루종일 하고 다니긴 싫으니까요....
에디가 사탕이나 간식같은거 남성 직원한테 받는거 싫어하는것도 있고요.

며칠 전에 팔 잘렸던거 제외하면 크게 다친적은 없습니다. 네.

으으음 그게~
나도 어쩔 순 없었다고?
데이브가 주는 건 그래도
뭐랄까
원재료 공정과정
다 뿅 빼먹었다는 점에서
좀
죄책감이 덜해서, 응.
물론 친구를 부려먹는다는 죄책감은 있지만??
아 그러면 나 우유 대신에 아메리카노~
시럽 조금만 타서!

당연하지!
소소한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건데~
다른 건 몰라도 그게 지루하다는 사람들은
안 겪어봐서 그런 거야,
비일상이 얼마나 끔찍해질 수 있는데 말이야.

팔이잘린건중상이라고생각해

팔이 잘린 건 중상이야 달새 씨
완전 중상이라고

하나도 크게 안 다친 게 아니잖아

[차원 택배-시럽을 조금 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루나시]
뭐 어때요
세피라 친구 있는 거 이럴 때 부려먹어야지

...?
찾아서 다시 붙였습니다만..

아니 붙였다고
아니
아니

호칭에 대해선 그런가요~? 데이브 님? 애칭, 이라는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카논은 괜찮답니다! 하지만! 데이브 님이 그렇게 하고 싶으시다면 아무쪼록 그러도록 해주세요! 그래서 좋은 말씀이로군요! 카논도 동의합니다! 거기에 좋은 대화 이였다면 아주 좋은 결과로군요! 카논은 기쁘네요~

(하트 안고 있는 하프물범 이모티콘)
꺄
우리 데이브가 최고다!
사랑해 자기~!

찾아서...다시 붙였어도...그래도...큰일이라고 생각해.....
일단 다치먄 다 고쳐도 아프잖아??

제 동기 말 빌자면 중상이였던 것. 아니겠습니까

무울론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자주 다치진 마, 달새.
그랬다가는 자신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완전 잊어버린다구.

물론 이해는 가지만!
나도 전적이 있지만!!
그래도!

........

왜
왜 그런 반응인데

당연! 한 것이로군요~ 네네, 평화란 소중한 것입니다! Lunacy 님의 말씀에 카논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종종 무료함이라는 이름에 함정에 빠져 그렇게 생각하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카논씨가 기뻤다면야 상호 만족스러운 대화였겠네요
>:)

우왓깜짝이야
(뱁들짝티콘)
그래요 그래요 든든히 먹어야 돼

항상 잔소리를 해도 항상 다쳐 오니까 조금 속상하다고 할까요
음
응

...언제 2시가 넘은 거람
슬슬 전 들어가 볼게요

다칠 수밖에 없는 곳이니까요.

아니.. 별 거 아닙니다.
그런 말 할수 있을정도로 많이 괜찮아지셔서 다행입니다.

뭐, 사실
그런 마음이
아예 이해 안 가는 것도 아니긴 해.
그게, 학교생활이 가끔 보면
엄청 따분한 것처럼 느껴지긴 한단 말이야?
다람쥐 쳇바퀴 같고.
그러니까 일탈이 조금 필요할 수도 았긴 하겠지만...
난 그래도 일상이 좋아.
평화롭고 안온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데.

완전 잘 먹을게~~
좋은 밤 보내, 데이브!

어어....
그러니까,
그런 말해줘서 고마워? 응.
그래도 전보단 많이 나은 것 같아,
아마도.

서로가 만족하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지금이 그 상태 인 것 같네요! 데이브 님! 그래서 가시는 군요~ 수면이나 휴식으로 좋은 시간이 되세요~

Lunacy 님의 말씀 하신 것처럼 카논도 그러한 마음을, 사고를 이해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바로 그러한 정체감이, 동일함이. 무엇보다 간절하게 바라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어떠한 이에게는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요

침묵의 시간이 도래 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를 덮어야 할 순간이 온 것이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우주는 모두의 근원이에요, 모든 것이자, 아무것도 아닌 것이기도 하여 수많은 것들을 품어내고 지금도 그 수는 늘어가고 있지요 그러나 영원할 것만 같은 이 우주도 결국에는 죽음이라는 표현에 걸 맞는 상태를 맞이하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러한 사실에 좌절하거나 공포에 떨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우주의 생명이 죽음에 이르는 것 또한, 영원이라는 말이 상상되는 것 같은 시간이 지나야만 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세요 우주의 삶의 한번 뿐이라면 주저하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세요

졸린 저녁입니다..

고백하고 결과보러 갑니다

연락이 더 안오면 조금은 슬퍼해주세요

물론 꼭 돌아올 거지만!

흐음...
뭐, 행운을 빕니다

죽지 말고 다녀와라

저녁 뭐 먹을지가 고민이군요
...이런 고민도 얼마만에 해보는건지

정말 아름다운 밤이에요~
악마들은 지저귀고...
용암스웜들은 피어나고...

특이점 여러분, 금요일인 잘 보내셨습니까? 10월 30일 월요일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입니다.
네, 오늘은 또 할로윈이 돌아오는 날인데요. 이 날을 맞아 간단한 이벤트. 준비했다죠? 제 4의 벽을 넘은 정보는 적당히 걸러보도록 하며 아래의 링크, 함께 보실까요?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QdE9CFlJxXcnPf0xh1gNZLbzo_15Axnm3lr1bWoZJU/edit

아와와.

저게 뭐람

저게 뭔데

낸들 알겠나..

좋아 신경쓰지 말아야지. 종이 너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깊이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ㅎㅇ들

어서와라

내일이 할로윈인데
유적에 처박혀있는 내신세라니

니네 차원에도 할로윈 있냐

피자를 배달하기 좋은 날씨로구만.....

할로윈..
어디 도시국가 행산가.

할로윈에 조용한거보니까 다들 놀러나간게 틀림없어
다들 기만자였어

할로윈이 휴일이 아니라서..?
이쪽은 추수를 기념하는 그런 쪽이 대세라?

#님네도 휴일은 아닌데!!!!
랄까 추수기념일일까나
주벤님네 차원도 칠면조 먹거나 하는거야?????????

추석이랑 추수감사절을 묶어서 지내는 탓에 보통 한달정도는 축제풍인 느낌이지.
칠면조는.. 어딘가의 전통이긴 한데, 대중적이진 않고..

한달동안 축제한다니 슷게하잖아
칠면조 아니라니 까비
그럼 뭐 먹으려나

한달 내내 축제 분위기지.
(추석 전 종류, 중화풍 요리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통돼지구이 등등등이 가득한 불아성의 시장의 사진)
이렇게 온갖 것들? 칠면조가 주류는 아니지만 안 먹는 건 아니고..

(각양각색의 요괴들로 난리통이 난 어느 가게 안의 풍경을 찍은 사진. 아마 엄청 좋은 가구들로 완벽하게 꾸며졌을 것 같지만, 지금은 음식들이 널브러져 있고 술병과 술잔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다니느라 엉망이 되어있다.)

오늘 못 온 이유

와 기만자 인증 킷타^q^

이게 기만으로 보이드나
니가 저 사이서 써빙하는 알바생 입장이 돼봐라

다들 신나게 노는구먼

다들 신나게 놀긴 하드만
내는 빼고
죽갔으야

다들 잘들 노는 느낌이네...

난 평범하게
일하는중임
아 ㅋㅋ 금요일 5시 59분에 의뢰를 맡기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ㅋㅋ

내는 빼도
인제야 집 들간다야 힘들어 죽갔어

이시간까지 일을 하는겨? 허메야
추가 수당 받어라 야

추가수당은 아니여도 얻는 유물 내가 다 먹기로 했으니
뒈지지만 않으면 개이득이긴 함 ㅋㅋ

재수 옴 붙게 왜 그른 말을 하고 그려
요즘 말로 하면 플래그라 카든가

가면님 순식간에 기만러에서 기만 당하는 입장으로 캐릭터 체인지 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님ㅎㅇㅎㅇ

노는 사람이 주벤님밖에 없는건에 관하여

해결사는 언제 뒈질지 모르는 직업이니까
뭐.. 그냥 유적이라면 몰라도 심층까지 내려가는거라 뒈질 가능성도 있고

그거 그런건가 이 전쟁이 끝나면 어쩌고

아니 할로윈엔 안 놀지.. 주말을 끼면 가끔 도시국가 출신분들이 기념하긴 하지만.
나야... 시험준비?

시험준비? 어떤 시험인데

하이들

주변 정리좀 하러 간다 난.
안오면 뒈진거임 ㄹㅇㅋㅋ

긍게 어서 내를 위로해도 코드 친구야
막차도 끊겨가 우째 해야 할란지 몰라갖고 허망하게 서있는 내를 어엿비 여겨도

아이고 이 친구야 재수 없는 말 하지 말래도
말에 을매나 많은 힘이 있는디
부적이라도 그려주까

에드 친구 안녕이여~ 존밤존밤

미리내 친구는 잘 가고

> 유언은 그게 전부?

돌아오길 빌지

유언이라니
떽이여
떽

뭐 무슨 에러?

시험준비ㄷㄷㄷ
주벤님도 다를게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로윈 즐기는 존재 어디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님 ㅂㅂ

가면님 티배깅 하고 싶은데 #님도 오늘 하루종일 일해서 티배깅하면 자폭이야
어쩌지????

여기는 할로윈이란게 없어서 유감인데

있어도 못놀지만

티배깅이 뭐여??

에드님 ㅎㅇㅎㅇ
에드님도 못놀았다고 말해
빨리

그거 죽이는쪽이 하는 대사잖아 에러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축일에도 못 노는 협회 회원이 늘었구만

일하는중이야 안심해

#님은 오늘 하루종일 놀았는데☆
라고 하면 그게 티배깅ㅇㅇ
하루종일 일했으니까 저런 말 못하지만^q^

> 실제로 못 돌아오면 저게 유언이 되는거잖아?
> 아. 이름
> 내 차원이 여러모로 불안정해서 말이지
> 닉네임도 오류로 뜨더래ㅗ

야호 에드님도 못 놀았대!!!!!!!!!!!!

#아나오타 래ㅗ가 아니라 라고입니다

//마침 불안정하다는말 하는중이었으니까 오류탓인셈 쳐보자(?)

에러 쟈 욕한다
대놓고 ㅗ라 카는디

아하 한마디로 기만질이구만?
했음 니 한 대 때릴라 캤응께 다행으로 알어

할로윈이라.. 왜? 분장 도와줘?

> 만약 내가 죽인다면 유언같은걸 들어주진 않을텐데 말이지
> 할로윈이었나?
> 이 쪽 차원의 시간흐름은 모호해서 몰랐네

아녀 니도 할로윈에 일 햐
그래야 내가 안 억울혀

다들 놀지를 못하나. 저런 안타깝군. 내가 할말은 아닌것 같긴 하지만
오 그래? 그럼 뭐라고 부를까.

할로윈이여
서양 명절인디 왠지 몰라도 일본 요괴들이 들떠가 난리피우는 시간
그래갖고 이모양이 되는 시간
(술병과 접시가 날라다니며 엉망이 되어가는 어딘가의 가게 사진)

에러님의 에러가 욕했어

뭐야 살려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만질을 빠른 폭력으로 해결하지 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님 ㅎㅇㅎㅇ

영혼읎이 안타깝다 말하는 것 같은디 기분 탓이제?

> 그대로 에러라고 불러도 상관없어
> 이젠 거의 이게 닉네임으로 정착한 수준이고

요즘 들어 허는 생각인디 가끔은 말보단 손이 빠르드라고

신속히 죽이는 타입이구나 에러님
난 영화 속 악당이 아니야. 너희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상황에서 내 계획을 너희에게 말해 줬을 거 같아? 35분 전에 이미 실행시켰어
라는 대사 쳐줘

글고보이 니 딴 닉넴으로 해도 저래 에러가 뜨는겨?

> 어디서 나온 대사야. 그건 또
> 안 쳐줄거야

안타까운 #님을 위해 과자줘
아님 장난칠거임ㅇㅇ

가면님 삐뚤어지고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작 왓치맨ㅇㅇ
500루블 낼테니까 쳐주세여

그러면 이제 동료 중 하나가 목숨을 희생해서 계획을 막으면 되는 건가?

직이지만 않음 된 거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으야
알갔나

> 다른 닉네임정돈 적을수 있을거야 아마
> 이제 저 닉네임이 익숙해졌으니 굳이 바꿀 생각 없긴 하지만

대사 치는거 기대하면 되나?

좋아 목숨 희생할 역 누가 할려?

슬프네 그려
멍멍강아지왈왈로 바꿔보라 칼라 캤는디

시험.. 포셔너 시험?
...은 내가 내는 쪽이라서?

클리셰적 열혈 전개잖아
H님 심미안 있구나!!!

비뚤어지고 있는게 아니라 비뚤어진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지 죽이지만 않으면 뭐

(삐딱하게 서서 꼬라보는 골든리트리버 캐릭터 이모티콘)

개? 귀엽네

진지하게 적자면 야쿠자들한테 가서 말로 상황 해결할라 카는 게 멍청이지 않나
요즘 연말 다가와가 그른지 그 짝이 쬐까 활발하게 움직여갖고 곤란혀

그제 멍무이 구엽지
(뽐내는 포즈 하는 골든리트리버 이모티콘)

> 대체 왜 그런걸로 바꿔주길 원하는거야
> 나는 강아지와 전혀 닮지 않았어
> 이쪽 세계는 경제체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단말 안 했던가?
> 돈을 줘봤자 말이지

(이모티콘을 따라 그려보는듯 선이 쓱쓱 그어진다)

> 야쿠자랑 싸우고 있는거?
> 어쩌다?

멍무이는 구여우니까
그걸로 이유는 충분하지 않어?

이 중에서 제일 아련한 대사 칠 수 있는 사람이 희생하면 될 것 같은데

심심할 때 드라마 보는 게 낙이라서 말이야

살려만 두면 OK인 존재 너무 많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을 소중하게 여겨주세요^q^

랄까 연말에 그쪽도 바쁘구나
의외

이런저런 거 잘못 내면 다시내야 하니까..
시험 준비 의외로 열심히 해야하고...

그치만 사람의 성의를 표현할때 제일 좋은건 역시 돈 아닐까나????

ㅇㅋ 일단 #님은 그런 대사 못 치니까 패스

이모티콘 따라그리는겨? ㅋㅋㅋ ㅋㅋㅋ
전에도 느꼈지만 니 그림 잘 그리네

싸운다...기보다는
여기가 쫌 어 좀 거시기혀
길가다가 야쿠자한테 맞는 사람 보이면 기양 지나치기도 뭣하잖여 그래서 쫌쫌따리 도와주는겨

야쿠자라... 그치.. 뭐, 나도 정확히 야쿠자는 아니지만 비슷한 양반들하고 일하니까.. 뭔 느낌인진 알지

뭐 살려만 두는게 죽이는것보다 거지같을 때가 가끔 있긴 하지. 역시 깔끔하게 죽여주는게 관대한 쪽일지도

내는 아련한 대사 치면은 사투리땜시 웃길 것 같응께 패스여

> 그래... 충분한걸로 치자
> 시험 출제 꽤 열심히 하는구나
> 내 지식 내의 교수들은 그냥 아는걸 다 쓰라고 하는 존재였는데

니 그 짝 사람인겨?
어
직접 죽이지는... 않지?

그래도 살아있음 기회는 언젠가 오잖여
개과천선할 기회든 재기할 기회든... 뭐든

> 정의롭군
>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해
> 이런 이상적인 이들은 명줄이 짧다는게 문제지만

이상적이라기보단 기양 힘 좀 쓰는 자로서의 도리라 생각하지만 ㅋㅋㅋ
글고 니 말대로면 내 명줄 짧단 거잖여
뭐여 나 빨리 뒤질 상이여?

뭐 난 사람은 안죽여. 음... 명령이 있을때만 빼고.

> 차라리 그때가 나았다고 생각할만큼
> 더한 수렁으로 빠져들 기회도
> 살아있기에 오는거지

명령...
... 누가 그른 명령을 내리는디?

역시 깔끔하게 죽여주는게 관대한 쪽<-폭력이 익숙한 사람의 발언 킷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살아만 있으면서 기회를 노리는 인생 원하지 않으니까^q^

왤케 부정적이여 사람이
좋은 걸 보고 살 줄 알어야지

가면님 빨리 죽어?????????????

뭘 모르네
사투리도 나름 아련함을 추가해주는 요소라고

대학이라.. 그렇게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어서

직접 살인은 해본 적 없어
당당한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뭐.. 젠장.

쟈가 나 빨리 뒤질 것 같디야
코드 친구야 내 뼈는 잘 갈아다가 바다에 흘려보내도
죽어서라도 바다 함 보자

그치
의외로 말이야, 시체랑 사람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 멸망한 세계에 좋은게 어딨겠어
> 작은 희망은 엄습하는 절망에 삼켜질 뿐이야

황제가 내리지. 거스를수가 있나 폐하의 명인데.

폭력이 익숙할수밖에. 그런 의무를 지고 사는걸

그른가
드라마보다 사투리 치는 그른 거 나오면 쬐까 웃길 것 같은디
그려... 응... 뭐, 니 으사로 사람 죽인 적 없다면야. 응.

> 거스른다면 목을 베는 그런 종류려나
> 바다 본적 없어?

어 거스르면 반역이니까 목날아걸걸. 아마도

... 뭐어, 내는 니 사는 세상 어떤지 몰라가 더 말 얹기는 힘들겄지만서도
그래도 내는 언젠가 절망보다 더 큰 희망이 파도 치듯 들어올 거라 믿는 사람이라

거스르면 으케 되는디?
니가 죽는겨?

킹치만 여름만 되면 톡방이 바다에 데려다 주는데 가면님
오늘도 할로윈이라고 뭔가 하고있고

사람이랑 시체의 차이가 미미하면 그게 더 무서우니까 H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라던가 의무라던가 하는걸 보면 에드님은 기사나 그런걸까나

본 적 읎으야
만날 가야지 가야지 허는디 시간 없어가

...... 음
딴 나라로 가는 건 니가 원치 않을 것 같은디. 맞나?

바다... 간 적 있나
뭐 이상한 도시나 마츠리는 기억 있는디

뭐.. 어색하면 웃기지만 말이야. 자연스러우면 별 생각 안 들어

죽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야? 당신 도덕관, 생각보다 단순하네. ..비난하는 건 아니지만. 나야 좋지.

황제폐하... 무섭지...
야 솔직히 황제폐하가 명 내리는 것만 해도 무서운데.
손짓해서 유성우를 떨구는 황제폐하라면 더 무섭지..

내 차원 사람이었다면 몰라도... 니 차원서 살아남을람 어케 해야 허는지 내는 잘 몰르니까 말여.
글고 여기서는 딱히 화내고 싶지 않기도 허고
무엇보다 니는 딱히 그걸 정당화하려는 사람같지도 않어서. 내가 사람 잘못 봤나?

뭐야, 이 톡방 여행도 시켜줘? 좋네.

절망이랑 희망이라, 글쎄다. 나는 사는 게 더 바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거창한 걸 생각하기엔 목구멍 채워넣기에 바빴어서.. 이런 것도 변명이겠지?

다른 나라로 가면 안되나.

손짓해가 유성우를 떨구는 놈이면 황제폐하 아니어도 무서운디

맞아, 기사야. 난 영지와 사병이 있는 귀족이나 그 아래 소속된 기사는 아니고 황궁에 기거하는 가신이긴 하지만 귀족이면 누구나 기사 작위는 가지고 있기 마련이라.
다른 나라로 가봐야 다르지도 않을걸? 뭐 지금보다야 낫겠지만 사람도 다른 무엇도 죽이지 않고 깨끗하게 살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환상이나 이상일 뿐이지. 그리고 이 나라의 백성들에게 무슨 죄가 있겠어. 버릴 생각은 없어.

올해 바다 안 갔어???????????
아 안돼 #님의 컨셉에 금가는 소리가 들린다

손짓으로 유성우 떨어뜨리면 누구든 무서우니까ㅇㅇㅇㅇ

뭐 사람이 손짓해서 유성우를 내려? 그거 가능한거냐

그르나
허어어
왤케 좋은 사람들한테만 시련이 닥치는지 몰르겠단 말여. 한탄스런 일이여 참말로

손짓해서 유성우를 떨어트리는 게 생물이냐

동물의숲에서 소원 빌어야 할 때는 좋겄네

당신 컨셉이었어?

하기야 그것도 별똥별이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뭐. 동심을 채워준다고나 해야할까.

그런거 앞에서 소원 빌어봤자 의미도 없을것같은데. 떨어지면 죽는거아냐

ㅇㅇ 황제폐하는 뭐냐.. 아디스터스 교단의 수장님을 겸직하셔서.. 아디스터스 신의 은총으로써 권능의 일부를 부여받음으로 유성우를 내릴 수 있음.
물론 황제 폐하만. 황족이 다 가능한 건 아님.

동심 떨어지자마자 부수고 있잖여 이 친구들

대충 안 죽을 정도로만 조절해달라 한다든가

워 엄청난데

내는 기껏해봐야 85% 확률로다가 칼 찌르기로 모기 두동강 내는 게 전부인디
딴 세상에 산다는 느낌이구만

여기에서 찾자면 유성우 떨어뜨리는 존재 많지만
엄청난 존재들 많으니까ㅇㅇ

커컨셉이라니 #님은 그그런말 한적 없느ㄴ데 H님^q^

모기 두동강이 더 낫잖아 유성우 떨구기보다 실용적이야

예전에 지원 명목으로 대결계 밖에서 떨군 거 맞아본 적 있는데. 뒈질 뻔했음. 대상에서 해제했다는데도 워낙 범위가 넓어서 후폭풍이 쎄서.
물론 당시 내가 좀 어렸을 때이긴 했지만.

내 인자 캡쳐라는 기술 배웠는디 윈저 친구랑 코드 친구를 위해 보여줘?

#님은 삼천세계의 전부를 망라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일까나★

그거 못미더운데

내가 해봐서 아는디 칼로 모기 잡을라 설칠 시간에 기양 파리채 휘두르는 게 더 낫드라
쪽팔리는 뻘짓이여

뭐여 지금은 맞아도 안 죽는단겨??

역시 카톡 통해서 상대방 폰 해킹할 수 있는 방법 알아와야 할것같다고 #님은 #님은 생각해보기도 하고

초차원 사이버 경찰은 읎나
초차원 해킹으로 신고할겨

칼 찌르기보다...
그냥 모기향을 피운다는 선택지는 없는 거야?

아니야, 내 눈을 똑똑히 봤는걸. 천재 씨.
이제 노란 개의 가면 씨가 캡쳐 기능으로 증명해줄거야.

#눈을 -> 눈으로

가을 모기 독하드라
모기는 모기향을 이겨

모기향의 존재 의의는 어디 있는 거야

그거 잘 분위기만 잡으면 뭣도 모르는 애송이 협박하기엔 좋을것같지 않냐. 아 하긴 칼가지고 모기 조져서 분위기 잡는것보다는 목에다가 들이대는게 낫겠네

보통은 칼보다는 총이지

어...음.. 그렇지? 근데 대상 지정으로 맞는 건 또 모르겠다. 그건 심판이라는 개념이라서 죄과 쪽의 문제라.. 나름 떳떳하게 살긴 했는데..

경찰정도에 역추적 당하는건 아마추어 뿐이니까☆

아냐 H님이 잘못 본거야
잘못본게 틀림없어ㅇㅇ
^q^

#님 그 스킬 뭔지 알아!!
츠바메가에시야!!!

천벌이 메테오라니
스케일 너무 커

총이 뭔데? 여긴 없는걸걸 처음들어보는거니까

칼 가지고.. 그냥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겉옷을 채썰거나 모양대로 예쁘게 조각내버리면 보통 대부분 쫄지 않나?

여름 분위기를 낼 소품에 지나지 않게 되어부렀어
것도 인자 여름 말고 가을에 꺼내야 할 판이긴 헌디

왜 ㅋㅋㅋ 와 생각이 글로 튀는겨?!
내가 애송이 협박할 일이 ㅋㅋㅋ 읎단 건 ㅋㅋㅋ 둘째 치고 ㅋㅋㅋ 애송이 협박해야 할 중요한 순간에 모기 귓가에 앵앵 날라댕기가 집중 다 깬다 생각허니 디게 웃기다야

귀찮잖아 에너지 낭비야. 모기 쪼개는게 가성비 좋게 먹힐것같은데

그려 고라믄 으짤 수 읎네
정의의 불주먹 노란 개의 가면이 나설 수밖에는

아니 일단 옷을 찢어부리면 쬐까 거시기허니까 얌전히 있자
응?

빙빙돌아 가면님의 폭력이 #님을 향한다는 전개로 다시 돌아왔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통 가장 겉옷에는 천을 제작할 때부터 걸려있는 이능이나 물리 보호가 거슬릴 수 있거든. 미리 채썰어두는 거지.

가끔 귀족같으면 등쳐먹으려는 놈들이 있거든. 평민쪽 금전감각을 잘 모를거라고 단정짓고 말이야. 귀족이면 돈도 많을테고. 그럴때 겁주는 용을 생각했지 뭐

야 나 이상한거 주웠다

총은 어.. 화약을 넣은 막대기야
방아쇠를 누르면 아주 작은 철조각이 아주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사람 몸을 뚫어
두개골도 당연히 뚫지

뭐 줏었는디
아빠가 길에서 이상한 거 줏어묵지 말랬지

이상한거?

오 그거 편리한데. 그냥 방아쇠만 누르면 되나? 없는게 아쉽군

길에서 이상한 거 주우는 거 아냐

대충 대포 소형화지 뭐.. 불화살 자동발사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

엉
말랑말랑하고 누르면 포자를 뿜는

돌같은거
촉감이 완전 고양이 발바닥임 ㅋㅋ

이상한거?

버려라 그거

포자면 좋은걸거라는 생각이 안드는데. 어서 갖다 버리는게 좋겠다

아, 그렇지. 당신 이해가 빠르네. ..뭐, 총 같은 거 함부로 안 쏘고 사는 게 훨씬 낫지만.

그거 가져갔다가 방에 곰팡이 생긴다

내도 뭐 자랑해도 되나

포자라니. 으으.. 잘못 가져왓ㅅ다가 포션 망쳤어... 으으윽!!
자랑... 들어줄게.

(쿼카처럼 생긴 팔뚝만한 요괴가 얌전히 모아진 랑댕이의 무릎 위에서 웅크려 자고 있는 사진)
구엽지

귀엽네

귀여워!

보들보들허고 따끈따끈혀

귀엽네
어디서 났어?

나도 황궁가면 고양이 있는데. 지금 밖이긴 하지만

어
지 발로 걸어왔는디
파티 즐기다가 과음했나벼

고양이 무릎냥이여?

얼룩이만. 걘 애교많고 하얀애는 만지는거 싫어하더라. 지가 와서 부비는건 좋아하는데 손 못대게 해

으으윽
있잖여
다음에 일회용 카메라 줄 텨잉께 사진 한 장만 찍어다 올려줌 안 되나

이거 불 피울때 쓰는거래
힝...촉감 좋았는데...

황궁 가면?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가기 전에 안뒤지길 바래야지

뺏겼구만
것보다 불 피우는데 포자를 쓴다고?

아 맞다 니 뭐 조사중이라 캤지
진전은 있나?
글고 니도 재수 옴 붙을만한 말 하지 말고

이쪽은 동물들은 그다지..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라서.
특이한 취향이네~ 정도일까.
귀여운 건 귀엽다 라도 기르는 건 사절.

유감시렵구만
멍무이도 별로여?

음 진전이라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고. 사람은 구했는데 아직 출발 안했어. 좀 정비하고 갈거야

포자가 아니라 가스같은거라는데
뭐 난 이 유적 이번에 처음가보니 손님 말 믿어야지

계속 만지작거리다 가스 몸에 안좋다고 혼남

먹을거리 구하러 간다
ㅃㅃ

잘다녀와라

그나마 사람은 구했다니 다행이구만
믿을만한 사람인 것 같어?

긍게 만지지 말고 버리라니까는
잘 댕기오고

믿을만한지는 모르겠는데... 뭐 뒤통수는 못찰것같고. 사실 혼자 가고싶긴 해. 애를 끌어들이긴 싫으니까. 근데 부모가 그 도시에 살아서 가야하니까 같이 안가주면 혼자라도 가겠다더라? 혼자 보내는게 더 찝찝하잖냐

?
니 용병 구한다 카지 않었어?
근디 애라고?

어 용병. 십대 후반쯤 되는데 가끔 있어 어린애들

십대 후반...
...
불안헌디
개안컸나
여러가지로

여러가지로 불안하긴 한데... 안가주면 혼자 들어가겠다는데 뭐 어째 혼자가면 죽을텐데. 불침번 정도야 애도 할수 있겠지. 싸우는건 내가 다 하고

흠
에드 친구야
부적 그려줄까?

무슨 부적인데. 그런것도 할줄 아냐 주술사였나봐

전반적으로 동물을 집 안에 들이는 걸 꺼리는 편이긴 함.

동물 귀여운데. 맹수만 아니라면야

주술사 ㅋㅋㅋ 그른 말 듣는 건 첨인디
따지자면 전직이여
뭐 기양 별 거 읎고 무사히 돌아와라~ 라든가 나쁜 거 물렀거라~ 하는 부적 말이여
니 세계서도 효력 있을진 몰갔는디 기양 기분만이라도 내봐

어이고 저런............
삶의 낙 하나 읎이 살아가는 거잖여

써주면 고맙지. 여기선 부적같은걸 쓰는건 주술사라고 하거든. 말하자면 외국식 마법이랄까... 제국의 주류랑은 방식이 달라

나도 10대때부터 해결사일 시작했는데 10대 후반이 용병하는건 뭐, 흔하지

그렇지, 집에 돈 없거나 부모가 막장이거나 없거나 하면 그쪽으로 잘 흘러들어가는 모양이고

뭐라고 해야하나.. 동물을 집에서 키워요. 라면 특이한 취향이네~ 정도라서 키우는 사람도 있긴 하지.
그 동물이 운 없이 폐허화된다면 그 피해보상책임은 기르는 사람에게 가거든.

그리고 10대에 실전에서 구르는 거야 뭐...

부모 없고 친척 없고 돌봐줄 사람도 없으면 뒷골목에서 쥐새끼 짓이나 하다가 운 좋게 조직에 걸려들어서 기술 제대로 배우고 갈고닦은다음 해결사 루트 타거나 계속 조직에 있거나 하는거지 뭐

운 나쁘면 그냥 그대로 뒈지는거고

완전 기합 팍 넣은 서양식이란 느낌이구마잉
고러믄 니네 세계선 막 막대기 휘두르며 불 뿜고 그르는겨?
글고 부적
[차원 택배: 에드먼드 로웰 에게 노란 포스트잇에 피로 문양 그린 부적 세 장. (에드주가 ok한다면) 비물리적인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소모성 부적이다.]

10대면은 아직 보호받아야지
아직 자라나는 어린애인디

마법을 컨트롤하고 위력을 높이기 위해 마석 박고 수식 작성한 지팡이를 많이 쓰긴 하는데 실력 좋으면 그거 있으나 마나 별 차이 없는 모양이더라고. 마석을 대량으로 소모하면 모를까. 부적 잘받았다, 고마워.

그거라도 안하면 걔네는 굶어죽는데 어떻게 말려. 자기들 밥그릇은 직접 챙겨야지 남이 챙겨주길 바라면 뒤통수에 칼맞고 죽는다

뭐... 직업을 꿈으로 삼아서 그걸 교육하는 교육기관에 왔으면 현장에서 굴러봐야지. 사실 빨리 굴러보고 정말로 안 맞다 싶으면 바꾸는 게 걔네에게도 좋으니까.

그랴 무사히 잘 돌아오고
근디 진짜 이짝선 게임에서나 볼 법한 거네 허메야
니도 마법 쓸 줄 아는겨?

... 글쎄. 니들 사는 세상허고 여하고 많이 달릉께 뭐라 쎄게 말은 못 하겠지만서도
그래도 내는 사지에 애들 내몰리는 거를 당연허다 말하고 싶진 않네 그랴

나는 마법 그거 하다 말아서 할수 있는것도 없네. 기껏해야 불피우는데나 쓰고있지. 이것도 유용하긴 하더라 불은 중요하니까

그쟈 체온 유지에도 중요허고
거 배우는기 어렵기라도 혀?

그런거 안하는게 좋지만, 어쩔수 없지.

선망의 직업이지만 그만큼 고생도 많이 하는 거지.
대결계 밖에 위치한 도시국가나 대결계 밖의 삼국 영토에서는 폐허의 침범이 자주 있기도 하니까...

...... 슬픈 차원 차이.

마법은 기본적으로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거니까. 공중에서 갑자기 불꽃이 생기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은 아니잖아? 이론도 재능도 많이 필요해서 마법사는 어딜가나 고급 인력이야

안 해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어른이 되는기 꿈인디 말여. 참, 힘없는 건 서글퍼.

힘이 있어도 힘든 모양이던데. 선황제폐하나 현황제나 여러모로 신경은 쓰고있지만 아직 거기서 거긴걸 봐선

...... 아 맞다.
해피 할로윈~
(호박 가면을 쓴 골댕이 이모티콘)

음- 그런 힘 말고.
뭐랄까
슈퍼맨같은? 이라 카믄 알아듣나

어 귀엽다 호박강아지

모르겠는데

호박강아지

해피 할로윈~

이 일을 하는 데에는 육체보다는 정신력이 중요하긴 하더라.

대충 신같은 힘 말이여
약한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는

정신력은 와?
기본적으로 싸우는 일 아닌가

신이나 돼서 세상 자체를 바꿔버린다면, 그럼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치? 나쁜 사람 하나 읎이 착한 사람들만 고생 없이 살아가는 세상이라믄 좋을 터인디.
뭐어... 불가능하니까 이리 입이나 터는 거지만 말여 ㅋㅋㅋ

팔이나 머리가 날아가도 정신력이 받쳐주면 상태고정이나 보존으로 회귀하거나... 재생계로 재생이 가능하니까? 근데 정신력이 안 받쳐주면 그걸 못 버티는 경우가 좀..있어서.
참고로 후자보다는 전자가 좀 더 비쌈. 마법으로 고정하던 포션으로 고정하던.. 그렇지만 유적지에선 필수. 시공간왜곡현상이 있어서..

오... 머리 날아가면 정신력이고 뭐고 생각이 안되는거 아냐 어떻게 가능하지 신기한데

머리가 날라갔는디 그기 가능한겨?
허메야
진짜 완전 별세계구만

그러니까.. 신학과 인간의 운명과 이능학이 얽힌 이야기인데..

인간의 운명은 백지에 책을 쓰듯 쓰는 것이다.. 란 신학적으로 증명된 이야기는 머리가 잘려나갔다. 라는 문장이 책에 쓰여진 다음에도 무언가를 쓰는 게 백지가 없지 않는 한 불가능의 영역이 아니라는 점에서 목이 잘려나가도 죽는 데에는 이능의 영향으로 시간이 좀 걸린다.. 그래서 정신력이 받쳐주면... 정도만 알아도 괜찮음.

그쪽 세계랑 이쪽 세계랑 아예 원리부터 다른 모양이구만. 역시 신기한데

아 기본적으로 이능을 좀 단련해야 가능한 일. 당연히 갓 수련하는 애들이나. 단순이능사용자라면 불가능함.

원리부터 다른 느낌인가..

생존신고...!

난 살아있다! 이제 장밋빛 꽃길만 남았어!

하이~ 장밋빛 꽃길?

그러니까 큰 맘 먹고 그분한테 다가가려고 했는데, 위치를 들킨 건지 갑자기 뒤 돌아보니까 바로 뒤에 그분 서있어서... 기절했었는데. 데헷.

하지만 멀쩡하게 깨어난 거 보면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어... 상황은 모르겠지만 기절한 이를 해치지 않는 건 보통 기본적 예의가 아닐까?

호감이 있다면 좋은 거겠지..만!

어... 괴력난신 절대 죽인다가 직업 모토?인 분이었고

제가 괴력난신이라... 어 음... 산 거 보면 절 좋게 봐준 거 아닐까...요?

한동안 안보이더니 기절해서 그런거였나보네. 살아돌아온걸 축하한다

여고생은 무적이니까 안 죽어요!

뭐야그게

아저씨들을 모르는 거니까요! (우쭐해하는 여우 이모티콘)

아저씨라니 아직 창창하다

좋은 저녁입니다

안녕

다들 안녕~

어.. 그게 직업인데 살려줬다는 거면.. 음.. 그럴지도?

안녕하십니까 로웰 씨.

할로윈이라 사탕 많이 받았는데 먹질 못하니 아쉽군요..
후배들 나눠줄지 상담실에 놔둘지 고민입니다

두분 다 좋은 저녁입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언덕에서 구르는 여우 이모티콘)

왜 단거 싫어하기라도 하나보지? 두쪽 다 괜찮은것같은데

아뇨,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습니다만..
단 것은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말이죠

단거 좋아하는데 못먹는다니 유감이야.

오늘의 정보: 개과동물은 초콜릿을 먹으면 안된다

하지만 구미호는 먹어도 상관이 없더라고요?

다들 반갑
이쪽은 시간차가 좀 나는 모양이야...
아직 추석-추수감사절 기간에서 빠져나온지 얼마 안 됐거든.

저희 쪽 개새ㄲ... 아니, 강아진 잘만 처먹더군요.
콱 죽어버리지...

차원 차이 일종 아니겠습니까

차원차이지 차원차.
시공왜곡현상같은 것도 있는데 뭘...

으음..
혹시 사탕 받으실 분 계십니까?

교육팀장 녀석이 사탕은 이미 충분하다고 절 차버렸습니다..

사탕.. 맛있음?

그럭저럭..먹을 만 할 겁니다
둥지 제과점에서 만든 거니까요

오...... 부가 효과는 어떻게 되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그런 것 딱히 없습니다만..

오........................
그럼 혹시 입과 소화기관이 없는 귀염둥이 *해골*도 섭취할 수 있는 기능은 달려 있을까요??

해..골...?

음...... 사탕 포장에 붙어있던 리본 장식이라도 보내드릴깝쇼

Nope. 해-골하고 중간을 길게 늘리는 게 아니라 '해골'하고 빠르게 발음해야 해요. 자, 같이 해봐요. 해골!
리본 장식! 좋아요! 제가 먹을 수 없고 또한 미나—아, 제 동행인이에요—한테 갈증을 불러일으키는 사탕보다는 리본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맹세컨대, 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소중히 간직할게요.

[차원 택배 - 부활의 수행자에게 사탕 포장용 짱 큰 리본!]

그저 장식일 뿐인데 그리 칭찬해주실 것 없습니다..

그저 장식이라뇨?
'그저' 장식이라뇨?
오, 이 짱 큰 리본은 신의 쇄골을 치장하는 영광을 누린—이른바 성유물이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것이 당신한테서 받은 첫 번째 선물이라는 점이죠!!!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당신한테 온전히 전해진다면 정말로 좋을텐데요......

머리일줄 알았는데 쇄골이군요..

성유물 취급까지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만.. 으음.. 동행인 분은 어찌 생각할지가 궁금하군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