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4077> [GL/이능/마법소녀] 마지막 별의 꿈 ♢ 제1몽 (1001)
/3QvQ) ◆hJ8t9tn.nQ
2021. 10. 12. 오후 9:56:58 - 2021. 10. 21. 오후 10: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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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9:56:58
「해당 괴이에 대항하는 이른바 마법소녀라는 자경단적 집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 3년 전, ○국 의회 제7차 정례회의 중 발언
◈◇◈◇◈◇◈◇◈
임시스레 ♢ >1596333080>
사이트 ♢ https://url.kr/236i9f
웹박수 ♢ https://url.kr/iopgu1
위 키 ♢ https://url.kr/3sxa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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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9:59:13시트스레 ♢ >15963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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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0:07:14본스레에 안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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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10:20:36「다들 안녕. 정의의 마스코트 비라 등장!」
인 것으로, 스레주입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
4 비안카주 (FT2SfcpV0w) 2021. 10. 12. 오후 10:25:05안녕하세요, 입장하겠습니다. 저 또한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스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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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0:28:55다들 안녕~~~~
이라기에는 여러분이 존댓말을 쓰시면 저도 존댓말을 쓰게 되네요
잘 부탁드려요-!(?) -
6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10:35:12「앞으로 스레주는 정의의 마스코트 비라인 것으로 컨셉을 잡을 것이니 참고하도록 해!」
「캐릭터 다들 예뻐! 빨리 위키도 만들어야겠어.」 -
7 비안카주 (FT2SfcpV0w) 2021. 10. 12. 오후 10:39:26>>5 안녕하세요, 그러십니까? 편하신대로 행동하여도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6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 지지요 -
8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10:45:29「비라는 귀여운 마스코트니까 말 놔도 괜찮아. 분위기가 딱딱한 건 안 좋으니까!」
「아무튼, 앞으로 대략의 진행 계획을 말해 줄게.」
10월의 이벤트
◈ 마법소녀 시작했습니다! 스타팅 이벤트 (~10/31)
◈ 우정은 소녀의 마법 (~10/29)
◈ 실시간 진행 이벤트 (10/30~10/31)
「우선, 10월 말까지 스타팅 이벤트가 있어. 원래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게임을 시작했으면 슬라임부터 잡아야 하는 법.」
「각자 독백이나 일상으로 하급 엑시트를 퇴치하거나, 마을에 생긴 곤란을 해결해 줘. 그러면 보상으로 더욱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반응을 써 줄게.」
「물론 다른 꿍꿍이가 있는 마법소녀는 그에 맞춰서 다른 반응을 받을 수 있을 거야.」
「10월 29일까지는 캐릭터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관 등의 관계 설정을 스토리에 반영시켜 줄 거야.」
「친해지길 바라! 라는 거지.」
「그리고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비라가 없을 거라고 공언했던 실시간 진행이 있을 예정이야! 없으면 너무 심심하겠더라. 그때는 인원도 조금 쌓였을 테니까. 시간대는 저녁 때지만 다 함께 의견을 나눠서 정할 거야.」 -
9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0:52:02>>6 >>8 와~~~~!! 말 놓는다!!(???)
계획 확인 확인!!
>>7 안녕하세요! 그러나 역시 반말 써도 될 거 같으므로(?)
잘 부탁해~~~~ -
10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0:57:31시트가 많이많이 들어왔음 좋겠네!
실시간 진행도 기대되고! -
11 비안카주 (FT2SfcpV0w) 2021. 10. 12. 오후 11:04:07>>10 예약도 있으니 만큼 앞으로 최소 5개 정도는 접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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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1:09:52>>11 예약한 사람들 다 오면 완전 북적이겠는걸 ^w^
선관도 기대되고... 짱짱설렘... -
13 비안카주 (FT2SfcpV0w) 2021. 10. 12. 오후 11:16:12>>12 그럴것 같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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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3QvQ) ◆hJ8t9tn.nQ (Xq/bq9QSPQ) 2021. 10. 12. 오후 11:16:32「밖에 바람 엄청 많이 분다⋯⋯」
「열심히 웹박수를 받고 있으니까 많이 올 거라는 걸 알아!」
「스타라이트 너클이나 카페 마스터랑 선관 필요한 사람 있으면 언제든 찔러 줘.」 -
15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1:39:24다들 추워지는 날씨 조심해...
선관에 대해선 열심히 짱구를 굴리고 잇을게 0.<
이쪽을 찌르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도 좋와~~~!! -
16 마모리주 (e60VQ6yrVQ) 2021. 10. 12. 오후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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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타마키주 (Sd8ozmVfTA) 2021. 10. 12. 오후 11:51:58마모리주 반가워~~~~~!!
거품에 떠내려가면 안돼!!!! -
18 마모리주 (A6yqmAwQ2.) 2021. 10. 13. 오전 12:08:37타마키주도 반가워!!!!
버블버블 버블팝~~~~~!! -
19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2:17:45「폭신폭신 비눗방울 마모리주 어서 와!」
「주말 같은 느낌인데 아직 화요일밖에 안 됐어⋯⋯」 -
2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2:34:49버블버블팝팝~~~~
타마키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사립 나리메 여학원은 아니야.
그나마 잘 적응하던 중학교 시절과는 달리 고등학교 들어서 급변한 환경(공부, 교우 관계, 지리적 위치)들이 문제가 되어 자퇴 이유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거라서, 에스컬레이터식 여학원과는 조금 경우가 다른 것! 이라고 생각. -
21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05:18「바라기시 내에 학교는 많이 있다는 설정이니까 자율적으로 만들어서 설정 등에 활용해도 좋아!」
「TV 보다가 잠들었었어⋯⋯ 비라는 이만. 다들 잘 자!」 -
22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13:15「우와와와 시트가 두 개나 연속으로! 다들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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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20:02다들 개성 강하네. 환영해🥰~~~~~!!!
그리고 비라는 잘 자~~~~ -
24 미요루주 (yFL/hNSvjg) 2021. 10. 13. 오전 1:22:28보라, 꺼지지 않는 업보의 불꽃일지어다!
시트 마무리하기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비라주 *_* 잘 자! -
25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30:05활활 타오르는 업보의 불꽃 미요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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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미요루주 (sZkZZqDQss) 2021. 10. 13. 오전 1:34:32>>25 (퍼지로 변하면 말투가 상당히 중2중2해질 텐데 제4의벽 안과 밖을 가리지 않고 많이 놀림받을 것 같다....)
타마키주도 안녕~ 오자마자 기껏 맞이해줬는데 미안하지만 나도 지금 누워있어서 언제 의식이 꺼질지 몰라 *.* 오늘은 시트 쓴다고 더 늦게 누웠구.. -
27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39:05「예쁜 시트를 둘이나 처리하고 나니 또 예쁜 시트가 하나⋯⋯」
「비라 행복해⋯⋯ 비라는 행복한 스레주야⋯⋯」 -
28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41:54>>26 사실 타마키도 나도 중2병 안 나아서 괜찮아!!(예?
앗 졸리면 ZARA인 것이야~ 내일 상쾌한 정신으로 보는 것도 좋아!
>>27 너무 무리는 하지 않는 선애서 파이팅인 거야~! -
29 미요루주 (sZkZZqDQss) 2021. 10. 13. 오전 1:45:14그야... 스레가 예쁜 스레라서가 아닐까요(찡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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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46:47뭐랄까 분위기가
되게 쯔꾸르 게임 같기도 해...(????)
물론 진짜진짜 좋은 의미로!! -
31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48:14무야~호~!
늦은 밤 갱신! 다들 잘 부탁해~~~ -
32 미요루주 (sZkZZqDQss) 2021. 10. 13. 오전 1:48:29>>26 중2병 안 나은 건 나도... 읍읍
스레 보면서 스르륵 잠들 생각이야 *_* 타마키주는 언제 자러 가? -
33 미요루주 (sZkZZqDQss) 2021. 10. 13. 오전 1:51:38유나주도 웰컴~ 앞으로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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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53:49>>31 유나주 어서와~~! 나도 잘 부탁해~
확실히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 근손실 안 오게 주의해야지...(?)
>>32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다 똑같은가봐(아님
나도 곧 잘 것 같은데, 새벽에 멋진 시트가 계속 들어오면 또 계속 보고 있다가 못 자는 건 아닐까...?!(????) -
35 미요루주 (42987OhlKI) 2021. 10. 13. 오전 2:00:25대탈출에서 퍼즐 플어서 비밀번호 알아내야 하는 자물쇠를 강호동아저씨가 번번이 그냥 힘으로 부숴버리는 게 생각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 아마 이제 다들 자러 갔거나 우리처럼 누워있을 거야! 3u3 -
36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2:03:18「예쁜 스레라니, 칭찬도 참 헤헤헤」
「아무튼 식구가 일곱이나 되었어. 합류한 아이들 모두 환영해.」
「그럼⋯⋯ 비라는 이제 진짜 꿈나라로 갈게!」 -
37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2:04:57>>35 대탈출 그런 프로그램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워서 뒹굴뒹굴... 새벽 어장... 극락이다 ^0^~~~
앗 사이트 업데이트됐다~! 캐릭터들하고 어울리는 임티 달아준 게 너무너무 귀엽다! -
38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2:05:28잘 자!
푹 쉬고 낮에 보자~ -
39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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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2:06:47아이코 앵커 잘못 걸었다! Σ(゜゜)
>>36 잘 자! -
41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2:10:14>>39 조심하면서 헬스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덤최몇 유나... 기대하고 있을게...(??????
한 15분 이내로는 자러 갈 것 같긴 한 것 같긴 해,,,(????????? -
42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2:16:35사이트 귀여워! 이모티콘 귀여워!! (*>ω<)b
>>28 >>41 중2코이한 매력을 보여줄 타마키도 기대하고 있어! (*・∀-)☆ -
43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2:24:35>>42 중2코이! 고마워. 이제 아침 되면 선관이나 일상이나 독백이나 암튼아무거나 시작해 봐야겠다... 지금은 자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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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2:34:02>>43 잘 자 타마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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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0:16:58갱신!
날씨가 쌀쌀해. 다들 감기 조심! -
46 주디주 (0.sqevf8RQ) 2021. 10. 13. 오전 10:21:38이몸첫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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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0:26:50주디주 어서와~~~!!
시스터! 굉장해! -
48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0:39:16.dice 1 2. = 2
1 독백 쓴다
2 좀 더 잘까... -
49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0:41:09다들 좋은 아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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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0:41:52>>48 그러나 다시 자려고 하니 잠이 안 온다...
>>49 유나주 안녕! 잘 잤어? -
51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0:46:38>>50 이미 잠이 깨버린걸까 :3 난 잘 잤지~ 타마키주는? 다시 잘까 고민하던걸 보니 아직 피곤한 것 같던데 잘 못 잔 거야? (;´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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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0:56:51>>51 푹 쉬었다면 다행이야! 그리고 다시 잘까 하던 건 그냥 내가 잠이 덜 깬 걸 찐졸림으로 착각해서 그랬던 것 같워...(ㅋㅋㅋㅋ)
걱정말구! 선관 등등 좀 생각해 둬야겠다... -
53 ???◆usXc3CsmLk (BaKFl1szYM) 2021. 10. 13. 오전 10:57:49시트를 정식으로 인정받고 합류하겠소...(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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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1:00:11>>53 기대하고 있을게!!
캐메 힘내!! -
55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1:03:40>>52 아하 글쿠먼! 잘 잤다면 다행이야 (´∀`)
선관! 그러고보니 이벤트 중에도 친해지길 바라 느낌의 이벤트가 있었지~ 나도 이것저것 생각해둬야겠네 ᕕ( ᐛ )ᕗ
>>53 새 시트 기대하고 있겠다Gu~ (ง •̀ω•́)ง✧ -
56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전 11:14:07>>55 고마워~ 혹시 선관 아이디어 먼저 생각날 경우엔 얼마든지 찔러줘도 좋구! 파이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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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1:22:05>>56 응응 그럴게~ 타마키주도 뭔가 생각나면 얼마든지 팍팍 찔러줘도 좋아~ 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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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1:23:31「모두 좋은 아침!」
「⋯⋯ 왜 그렇게 봐?! 마스코트도 늦잠은 잔다구. 비라가 아침이라면 아침이야!」 -
59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전 11:26:05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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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1:27:51>>58 잠꾸러기 비라 안녕~ ᕕ( ᐛ )ᕗ 비라가 귀여우니까 아침인걸로 하자 ꉂꉂ(ᵔᗜᵔ*) 잘 잤어?
>>59 비안카주도 안녕~ 좋은 아침이야! ヾ(≧∇≦)ゞ -
61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전 11:31:58>>60 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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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전 11:38:48「비안카주, 유나주 좋은 아침!」
「>>60 너무 자서 큰일날 뻔 했어⋯⋯.」 -
63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전 11:43:31>>62 좋은 아침입니다. 그렇습니까?
혹여나 비안카에게 관심이 있으신 분은 선관이나 다른 사항으로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
64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전 11:50:11>>61 >>63 으흠 선관인가~ 사실 계속 고민은 해보고 있는데 유나가 워낙 색채가 뚜렷하지 못 한 느낌의 캐라 뚜렷한 접점이 보이질 않네 (;´艸`) 비안카가 공립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라면 고등학교 선후배 관계가 가능하려나~ 거나 아님 비안카의 전투를 목격했다면 유나가 흥미를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정도일까... _(:3」∠)_
>>62 그런날도 있는거지 뭐~ ꉂꉂ(ᵔᗜᵔ*)
그러고보니 질문! 혹시 엑시트와의 전투에서 주변 지형이 파괴되면 이에 대한 뒷처리는 어떤 식으로 하는거야? 마법 비스무리한걸로 아무 일 없던 듯이 싹 고쳐지나? 마스코트에게 뒷처리가 번거로운 일일까?
유나가 낫 휘두르면서 여기저기 깽판(?) 치고 다닐 때마다 마스코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고민해보는 중이라서 :3 -
65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12:11:56>>64
그렇습니까? 저에게는 밝은 색채가 보입니다! 원하기만 한다면 없으면 적당히 만들어서라도 하면 되겠지요 그래서 만약 맺는다면 어떤 계기가 좋으시나요? -
66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2:28:43>>65 그렇게 말해주면 고맙구! 혹시 비안카주는 원하는 관계가 있을까? :3 만약 따로 없다면 난 >>64에서 후자의 경우로 좀 잡아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유나나 비안카나 전통적인 마법소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느낌이라 만약 비안카가 싸우는 모습을 봤다면 유나가 흥미를 갖고 먼저 말을 걸어봤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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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12:44:00>>66
저는 지금은 떠오르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단순히 그대로 맺거나 좀더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64 에서 후자인 경우로 한다면 어떠한 대략 느낌이 좋을까요? -
68 지하주 (XujzIYNPg6) 2021. 10. 13. 오후 12:45:32(일단 사이트에 올라간 걸 보니 참여 가능한거겠지....?)
지하주에요! 잘 부탁드려요!(비설 추가할 걸 끄적이면서) -
69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2:46:35백신2차맞고와서 뻗었다 다시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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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12:54:05>>68 안녕하세요, 저 또한 잘 부탁드립니다
>>69 안녕하세요, 그러셨습니까? 몸 상태는 좀 어떠십니까?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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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2:54:27>>67 글쎄 일단 유나 쪽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서글서글한 느낌으로 다가갈 것 같긴 한데... 워 박스를 가리키면서 그거 마도구야? 신기하게 생겼네-하면서 말을 건다던가. 일단 유나는 이런 느낌일 것 같은데 유나가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비안카는 어떻게 생각할까? 비안카의 반응에 따라 그냥 서로 존재만 인지하고 있는 정도의 가벼운 관계인지(이 경우엔 추가적으로 더 논의할 건 없고 일상에서 차차 알아가면 될 것 같고) 아니면 뭔가 더 생각해 볼 만한 게 있을지 갈릴 것 같아 :3 난 어느쪽이든 좋으니까 편하게 얘기해줘~
>>68 지하주 어서와~ 환영해! 이 스레의 개그캐 담당(이고 싶은) 유나주야 잘 부탁해~ o(^▽^)o
>>69 주디주 안녕~ 어서와~ 백신 맞고 왔구나. 몸은 좀 어때? (つ´∀`)つ -
72 마모리주 (oFJ0eI9r9k) 2021. 10. 13. 오후 12:55:30
-
73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01:16몸살때문에 몸이 조금 무거운정도.
-
74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2:54>>72 ㅋㅋㅋㅋㅋㅋ 주접 귀여워 ㅋㅋㅋ ꉂꉂ(ᵔᗜᵔ*) 마모리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73 그렇다면 나아질때까지 푹 쉬자!! :3 -
75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1:03:37과연 내가 낸 비설은 통과 가능할 것인가...!
뭐, 비설이라고는 해도 나중에 직접 공개할 설정들이 대부분이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지하에게 많은 관심 부탁할게!(?) -
76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1:05:41>>7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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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마모리주 (oFJ0eI9r9k) 2021. 10. 13. 오후 1:08:07많은 관심! 물론이야!!
주디주 유나주 마루 안녕~!! -
78 마모리주 (oFJ0eI9r9k) 2021. 10. 13. 오후 1:08:41>>76 비안카주도 안녕하세요.
다들 좋은 점심 보내고 계신가요? -
79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1:13:30정보: 우리 지하는 무려 마법소녀 팬클럽 출신 마법소녀! 어... 캐릭터 모티브가 된 건 외형적으로는 동방프로젝트의 세이자, 성격적으로는 <내가 인기가 없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이 나빠>의 주인공 양(후반주 버전) 순한맛?
사교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귀엽고 도움도 많이 되고 그러니까, 응. -
80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16:04주디의 카드능력은 아리스 인 보더랜드라는 드라마에서 모티브를 따온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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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1:18:04>>71
그렇군요! 또, 그러한 물음이라면 "제 바램과 세상을 위한 요점 님의 선물입니다." 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일단, 호의적으로 반응할 것 같습니다. 같은 마법소녀이니까요. 거디에 단순히 궁금하니까 묻는 것. 당연한 것이라고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알겠습니다. 좀 더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
82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후 1:19:25「다들 환영해. 비라는 점심 먹는다!」
「>>72 『엑시트 그 자체』라고 보아야겠지?」
「이제 엑시트 마법소녀의 정원은 0.5명 정도 남았지만⋯⋯ 뭐 딱히 엑시트 자리 예약자도 없고 하니까 통 크게, 정도 무관하게 한 명 정도는 더 열어 놓을 생각이야.」 -
83 마루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1:25:09"뭐랄까, 결국 엑시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마스코트나 고참 미법소녀들 사이에서도 명확하게 정답이 존재하지 않거든. 다만, 우리들의 사명과 세상의 안전을 위헙하는 녀석들이 대부분 엑시트 관련자라는 것은 확실하니까! 어찌 보면 서로 다른 마법소녀와 마스코트들을 묶어주는 게 엑시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 뭐, 이건 일개 마스코트로서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힐게!"
-라는 유령모양 마스코트의 헛소리였다. -
84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29:13많은 관심! 물론이다! 나는 이 스레의 모든 캐릭터들에게 지대한 관심이 있는걸 :3 모두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주겠어... ◉‿◉
>>79 >>80 오호오호 이것은 좋은 정보... 이런 설정 풀이 아주 좋다 ♡^▽^♡
>>81 호의적이라니 다행이네! 비안카가 내치거나 하지 않는다면 보일 때마다 유나가 어느샌가 슬그머니 옆에 다가와서 말을 걸거나 하는 느낌일 것 같기는 한데... 서로 변신형태만 봤을테니 본모습은 모르고 있을 것 같고 :3 아무튼 그냥저냥 호의적인, 가벼운 관계로 냅둬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비안카주 말대로 조금 더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지금 일이 좀 있어서 자리 좀 비워볼게! 비안카주 쪽에서 뭔가 생각나면 덧붙여주고, 그럼 나도 나중에 돌아와서 확인하고 이을게 :3 아니라면 굳이 무리하지 말고 이대로 마무리 짓는 걸로!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나중에 봐~ (^3^)~♪ -
85 마모리주 (A6yqmAwQ2.) 2021. 10. 13. 오후 1:40:52유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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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1:52:13(사이트를 들어간다)(npc 리스트를 발견한다)(감동한다)
역시 캡틴 쩔어! 역시 비라가 최고야! -
87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2:02:25>>84
그렇군요, 서로가 이념이 부합하는 한 내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다녀오도록 하세요! -
88 마모리주 (A6yqmAwQ2.) 2021. 10. 13. 오후 2:03:34역시 해피니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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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14:37다른 마법소녀들 보고 왔어요! 다들 반짝반짝 빛나는 멋진 마법소녀들 같답니다! 지하가 사이트에서 덕질한 마법소녀분들도 보이고!(?)
일단 소녀 지하와의 관계는 지하의 성격상 조금 힘들지도 모르지만,(물론 방법은 만들면 된다!) 신입 마법소녀 포켓☆위치와의 관계는 좀 더 쉽게 가능할지도? 아니면 변신 순간을 들킨다거나 해도 좋고!(?)
Tmi: 변신명이 포켓 위치인 이유는 주머니(pocket)에 쏙 들어갈 사이즈라서(???) -
90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17:52특히 지하 성격에 알타르트(마모리) 관련 망상을 안 했을 리가 없다...!
고로 굴려보는 다이스. 지하가 바라보는 마법소녀 알타르트
.dice 30 100. = 57 유명 마법소녀 보정으로! -
91 비안카주 (6IdQKl8Nvo) 2021. 10. 13. 오후 2:19:12>>89
비안카가 처음에는 같은 마법소녀인지 모르고 요정 님이라고 말했을 것만 같습니다... -
92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19:29...의외로 엄청 좋아하진 않았다(떨림)
너무 완벽한 초인으로서의 모습에 반발감을 무의식적으로 가졌을지도? 설명 보면 말 그대로 망가지지도 않는 초인같은 마법소녀니까, 알타르트는. -
93 마루(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22:17>>91 확실히 그럴만할지도! 뒤에서 몰래(능력 사용하면 눈에 엄청 잘 띄는건 안비밀) 서포팅하고 무방비하게 뿌듯해하고 있다가 갑자기 마법소녀가 "...저기, 요정님이세요?"라고 물어보자 엄청 당황해하는 포켓☆위치(웃음)을 상상해 봤어!(망상폭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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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마모리주 (A6yqmAwQ2.) 2021. 10. 13. 오후 2:32:14일반인이 아닌 평범한 마법소녀(모브)들 사이에서 알트는 '쟤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모르겠네' 정도의 위치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57이라면 좋아해 주는 편이네!!
포켓☆위치라니 뭔가 포○몬이 생각나는데
주머니 속 괴물(?) -
95 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35:05>>94 지하는 "마법소녀 덕후" 출신 마법소녀니까! 메인으로 좋아하는 건 해피니스 해머 씨지만 어지간한 마법소녀들은 다 좋아하고 찾아보는 편이라서... 57이면 무난하게 좋아하는 정도니까. 덕질이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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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2:58:17그리고 지하는 바라기시 남부에 위치한 고등학교(남여공학)에 다닌다는 설정인데, 혹시 학교를 안 정했는데 같은 학교를 다니고 싶다 원하는 분 있다면 말해줘!
전체적으로 선생님들은 착하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의 학생들이 있는 오래된 학교로 생각중이야. 걸어가서 카페 마지막 별의 꿈까지 얼마 걸리지 않는 위치 정도겠네. 지하랑 지하 친구 하림이(서로 다른반, 마법소녀는 아님) 2명이 일단 학생으로 확정이네!
뭐, 다른 학교여도 상관은 없지만, 같은 학교면 만나기 좋은 법이니까... -
97 미요루주 (dNDIvroRg6) 2021. 10. 13. 오후 3:04:35시트에 적으려고 했는데 빼먹은 사실 하나. 미요루가 더 퍼지로 변신하면 성격도 말투도 상당히 변해. 외모도 골격도 변신 전과는 상당히 달라지니까, 변신 장면을 누군가에게 들키지 않는다면 미요루=더 리퍼 공식이 성립하는 일은 거의 없으려나. (그런데 캐릭터 임자가 퍼지가 변신을 해제하는 장면을 일상주제로 써먹어버리고 마는데)
갱신이야~ -
98 미요루주 (dNDIvroRg6) 2021. 10. 13. 오후 3:05:23윽... 헷갈리는 바람에 퍼지를 리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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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3:09:24퍼지... 마블적으로 고스트 라이더 느낌이 물씬...(?)
지하: 아 퍼지 님... 진심 멋있다고 생각합니다아아! (판정 블필요로 취향저격.) -
100 미요루주 (dNDIvroRg6) 2021. 10. 13. 오후 3:16:37>>99 정답... 퍼지라는 설정을 만들 때 고스트라이더를 상당히 참고하게 됐어
정확히는 불 능력자를 만들자! -> 기왕 만드는 거 그냥 불이 아니라 지옥불 능력자를 만들자! -> 기왕 만드는 거 불과 관련된 멋있는 건 다 갖다붙이자! -> 이거 고스트라이더잖아
가 돼버렸어 ._. -
101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3:37:58수녀(무신론자)
아이스커피(뜨거움) -
102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후 3:58:57「쪼끄만한 마법소녀 지하 환영해!」
「다른 아이들도, '나 이런이런 NPC가 필요해!' 하면 비라가 반영해 줄 테니 필요한 경우에 얘기해 줘.」 -
103 지하주 (2I8TWkrgb6) 2021. 10. 13. 오후 4:02:12여러모로 선관 만들고싶다... 다들 마음에 들엉...
<엑시트에 연관이 있는> 캐릭터는 이제 1+1개 더 나올 수 있는 거였나... 어쨌든 엑시트든 뭐든 마법소녀들은 최고니까아아...(?) -
104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4:17:01지금은 아니고 컨디션좀 괜찮으면 웹박수로 비설좀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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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후 4:23:00「>>104 오케이!」
「참고로, 단순히 엑시트 퇴치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건 『엑시트와 연관이 있는 마법소녀』에 해당하지 않아.」
「여기에 해당하는 건 오직 '거부'의 마음이 지닌 에너지에 강한 영향을 받아 엑시트에게 침식, 혹은 잠식당한 마법소녀⋯⋯」
「또는 마법소녀의 형태로 나타나는 엑시트(>1596333102>36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 자체뿐이야.」
「엑시트는 괴생명체, 에너지 덩어리, 인간, 천재지변, 자연현상, 건물, 사회현상 등 어떤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으니까,」
「어쩌면 마법소녀의 형태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가능하지. 하지만⋯⋯」
「그런 엑시트가 태어나려면 도대체 무엇에 대한 거부의 마음을 품어야 하는 걸까?」 -
106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4:29:02다들 어서 와~~!
그리고 하급 엑시트 독백은 얼른 써서 올려야지 했는데.... 갑자기 공미포 4300자를 넘어버렸군............(그래도 거의 다썼당...) -
107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4:44:48지금 누구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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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4:48:56지하주는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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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4:55:27선관좀 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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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4:55:40지하주는 지금부터 밥먹을 때 빼고는 있을 예정이니 선관, 설정, 일상 등 최대한 받아볼게요!(단 지하주 본인의 처리속도가 느린건 고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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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5:07:56주디주와의 선관... 생각해 봤는데 엮인다면 어떻게 엮어야 할지 머리가 안 돌아가는걸... 일단 아이디어 떠오르면 관계 자체는 맺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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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5:17:47백신때메 머리가 안돌아가는데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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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5:19:52그날따라 원고가 도무지 써지지 않았다. 꽉 막히고 답답한 느낌이 머무른다. 머릿속이 상쾌해지길 바라며 창문을 열었지만 역부족. 환기하기로는 충분하지 않을 정도로 바깥 공기가 필요했다. 그저 자연히 잘 풀리기를 기다리기에는 오늘까지 써야 하는 분량도 쌓여 있고, 해결하지 못한 책무도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극약 처방. 산책하러 나가야 해. 외출한 김에 식사도 사 와야겠다고 결심하며 타마키가 현관문을 나선다.
‘30분 정도면 외출 끝이겠지?’
산책 경로는 단순했다. 인적 드문 공터를 한 바퀴 돌고 온 다음 근처의 샌드위치 가게에 들러 포장 주문, 그 후 바로 집에 돌아오는 것. 그러나 시작부터 난점이 생겼다. 공터에 도착해 멀찍이서 상황을 살피니, 자신 또래로 보이는 학생 몇 명이 이미 그곳에서 배드민턴 연습을 하고 있던 것. 타마키 혼자서 공터를 점거할 수 없다는 것은 자명했다. 작전상 후퇴다. 할 수 없이 샌드위치를 먼저 사고, 저곳을 거니는 건 조금 이따가 혹은 아예 다음번으로 미뤄야겠다.
‘아무하고도 안 마주치고 싶어….’
빠른 걸음으로 조금 더 이동해, 후드를 푹 눌러쓰고 샌드위치 가게에 들어온 타마키는 다시금 주위를 살펴보았다. 좁은 매장 내에는 주문을 받는 직원 한 명과 모녀로 보이는 손님 둘이 눈에 들어왔다. 젊은 어머니와 네댓 살 되어 보이는 아이. 모녀는 서로 이야기하느라 방금 들어온 타마키에게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것은 그나마 다행인 사실로, 그녀 역시 그들에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가볍게 베이컨 샌드위치와 탄산음료 정도를 사서 나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신은 이번에도 그녀가 곱게 지나가게 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직원에게 주문하고, 현금을 지불하고, 음식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던 때, 앞서 보았던 어린 여자아이가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린 것이다.
“코코는 어디 있어! 엄마, 코코 찾아 줘!”
순간적으로 움찔했다. 샌드위치가 든 봉투를 받아들던 타마키의 귀에도 또렷이 들릴 만큼 목청 큰 외침이었다. 아이만의 깊은 슬픔이 서려 있는. 또한 당황한 것은 자신뿐만이 아니었다. 아이 어머니 역시 딸의 울음에 놀라 얼른 달래려 했지만 쉬이 그치지 않을 듯했다. 타마키는 마치 자신이 잘못해서 아이를 울린 것 마냥 다소 움츠린 채 조심조심 가게를 빠져나가려 한다. 명색이 마법소녀인데 서러워하는 아이를 두고 떠나자니 마음 한구석이 찡하지만, 과연 자신이 개입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그러지 말고, 잃어버린 건 어쩔 수 없으니까….”
“못 찾으면 밥 안 먹을 거야!”
타마키는 눈을 질끈 감는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으니 많이 슬플 것 같지만 사람이란 존재는 상실을 겪어야 성장하니까. 자신만을 위한 자기합리화일지도 모르지만 원래 세상이 그런 것이다. 곤란한 상황에 빠진 모녀를 뒤로한 채 가게 문을 여는 순간, 등 뒤에서 또 한 번 외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언니! 제발 도와줘!”
멈칫하고 뒤돌아본다. 그래, 가게 내에는 자신과 점원 말고도 두 명이 더 자리한다. 눈물범벅이 된 얼굴을 하고 가까이에 있는 사람 아무에게나 도움을 청한 아이가 있었다. 아이를 돕거나 달랠 방도가 없어 힘들어하는 어머니가 있었다. 그들은 더 이상 단순한 남이 아니게 되었다. 타마키가 아이의 요청에 응답했으므로.
“그, 그래. 도와줄게. 울지 말고 얘기해 볼까…?”
모녀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가게를 나와 예의 그 공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금은 아무도 없다. 조금 전까지 배드민턴을 치던 이들은 짐을 챙겨 떠난 모양이었다. 타마키는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넓은 공간 가장자리에 자리한 한 개뿐인 벤치의 먼지를 털어내고 세 사람이 앉았다.
코코는 아이가 아끼는 파란색 곰 인형의 이름이다. 가장 좋아하는 인형이라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해서, 외출할 때도 자주 갖고 다녔던 모양이다. 오늘도 여느 때처럼 코코를 데리고 엄마와 함께 나들이를 나왔으나, 동네를 한 바퀴 돌고 식사를 하러 샌드위치 가게에 와서 살펴보니 코코는 온데간데없었다고 한다. 분명 들고 다니다 흘렸을 것. 핸드폰으로 지도를 보며 모녀의 이동 경로를 되짚어 보았다. 마지막으로 본 곳은 한 횡단보도 앞, 신호를 기다리면서.
“그 길이라면 저도 아는데…! 작은 횡단보도였지요?”
정확한 위치까지 확인하고 제정신이 돌아왔다. 큰일 났다. 갑자기 마음이 이끌려서 정식 책무도 아닌 일을 맡아버렸다. 그것도 절대로 실패해선 안 되는 일을. 긴장한 것이 티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쉽게 들켰을지도…. 정말 시간을 할애해도 괜찮은지 묻는 아이 어머니에게 문제없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은 그들대로, 자신은 자신대로 따로 찾아보기로 하고 연락처를 받은 뒤 탐색을 시작한다.
타마키에게는 지금 버스 카드도 여분의 현금도 없었지만, 집에 가서 카드를 가져오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분실물이 더 멀리 이동하기 전에 찾아내야만 했기에. 마스코트 루노와 함께 가능한 한 빠른 걸음으로 움직여, 좁은 길에 걸친 횡단보도에 도착했다. 아주 먼 거리는 아니었으나, 신호등 앞에 멈춰 서니 절로 숨이 차서 얼른 변신하는 것밖에는 답이 없어 보였다.
“타마키, 괜찮아?”
“……괜찮지. 괜찮은데, 힘들어….”
루노의 걱정에는 솔직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고작 몇 백 보 걸었다고 포기하면 안 돼. 아무리 힘들어도 해야 할 것들이 있었다. 변신하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은 횡단보도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는 것. 혹시 이곳 주변에 바로 떨어뜨렸다면 권능을 쓰지 않고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십 분쯤 땅바닥을 쳐다보며 같은 곳을 맴돌았을까. 타마키는 한숨을 내쉬며 일어섰다.
”지금부터는 변신한 채 다닐 거야. 최대한 인적 없는 곳으로….”
역시 변신한 상태에서 권능을 사용해 찾아다니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다. 그 사실을 이제 눈치 채다니. 타마키는 얕게 한숨을 내쉬며 주변 수풀 속에 몸을 감춘다. 눈에 안 띄게 변신하기 위해서. 변신한 상태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해도, 그 과정을 들키고 싶은 것은 전혀 아니었다.
얼마간의 기다림.
이윽고 걸어 나온 것은 사에구사 타마키가 아니라 마법소녀 스토리텔러였다.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탈바꿈한 상태로.
“그럼, 출동해 볼까! 라고 해도 엑시트와 싸우는 건 아니지만 말야.”
스토리텔러의 분홍빛 눈동자가 신호등을 바라보면, 오늘 총 몇 번 신호가 바뀌었는지, 혹은 어떤 건축재로 이루어져 있는지 등에 대한 분석이 시작되려 한다. 지금은 그런 것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니 필요 없는 정보의 홍수는 적당히 무시. 방해되는 신발은 벗고 걸음걸이는 우아하게, 사뿐사뿐 다가가 한 손을 신호등 기둥에 얹는다.
“실례, 잠시 들여다볼게.”
내력 읽기. 스토리텔러의 주특기로, 물건이나 장소에 깃든 과거의 기억을 밝혀내는 행위. 가장 최근의 일들부터 아주 오래된 기억까지 차근차근 되짚어 올라가는 작업이다. 인내심과 주변 여건만 받쳐준다면 알아내지 못할 것은 없었다. 다만 오래된 사건일수록 덧씌워지거나 빛이 바래거나, 심하면 갈래갈래 찢어져 있기도 하다. 코코 분실 사건은 오늘 일어난 일이니 아직 늦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행이었다.
“여길 거쳐 간 사람 중 어머니와 어린 딸을 찾으면…. 이 사람들은 아니고, 이 사람들도 아니고……. 앗, 찾았다!”
신호등 곁에 환영처럼 보이는 형상은 과연 그 모녀가 맞았다. 아이는 한쪽 손으로는 엄마 손을 잡고, 다른 팔에는 곰 인형을 끼고 즐거운 듯 웃고 있었다. 대화의 내용까지 쉬이 드러날 만큼 최근의 일이다. 그래도 마구 엿듣는 건 안 되지. 스토리텔러는 정의로운 마법소녀니까. 사생활을 보호하며 조금 더 살펴보니 신호가 바뀐다. 아이는 자신 있게 손을 들고 작은 보폭으로 건너간다. 키 작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안전하게 한 손을 높이 들고 가야지. 잠깐, 손을 들었다?
“아하. 여기서 떨어뜨린 거구나!”
길을 건너느라 손을 얼른 드는 바람에, 그쪽 팔에 있던 코코를 미처 돌아보지 못한 것이다. 어머니도 신호등의 파란불에 집중하고 있어 그 장면을 못 보고 지나간 것이 분명하다. 이로써 물건을 어디서 분실했는지는 확인. 그런데 왜 지금은 이 자리에 코코가 없을까? 스토리텔러는 루노에게 혹시 자동차나 행인이 지나가면 귀띔해 달라고 부탁하고, 인형이 떨어졌던 자리에 두 손을 가져다 댄다. 그러자 이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다. 집중하지 않으면 빠뜨릴 것만 같다. 그야말로 거대한 흐름 속에서 바늘 하나를 찾는 격이다.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하나하나 걸러 가며 인형이 보일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천천히, 그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이거 말이지, 단순한 분실 사건이 아니었네!”
“무언가 알아냈구나?”
“물론. 루노가 도와줘서 찾은 거야. 고마워.”
역시 단서는 발견되었다. 누군가 인형을 바닥에서 집어 드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형체는 잘 보이지 않았다. 노이즈가 낀 듯 불분명한 모양새. 왜 이 사람만 그럴까? 오늘 일어난 일일 텐데 이상하다, 하고 고개를 갸웃하는 순간이었다. 형체는 인형을 가지고 어딘가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루노! 쫓아가자!”
스토리텔러는 루노와 함께 과거의 환영을 추적하는 일에 돌입했다. 그것은 재빠르게 움직여 바라기시의 뒷골목을 누볐다.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일까? 녀석을 따라가다 보면 무엇이 나오는 걸까? 여기까지 온 이상 절대 지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는 치맛자락 팔락이며 뛰었다. 이런 길도 지나고, 저런 길도 지나서, 아예 처음 보는 골목까지 들어와서야 그녀는 멈추었다. 낯선 풍경에 당황해서가 아니었다. 더 이상 환영을 뒤따라갈 수 없어서였다.
“이상하다, 분명 이 길로 들어왔는데…….”
어디로 간 거지? 이곳에 있을까? 기척을 감출 수 있다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엑시트인가? 그것도 꽤나 강한? 스토리텔러가 추측을 펼치고 있는 동안, 루노는 주변에서 엑시트의 기운을 감지해내려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도록 둘 모두 그 자리에서의 특별한 수확은 없었다. 스토리텔러는 한숨을 쉬었다. 이런 장소까지 와서 결국 코코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 것은 허무했다. 허탕을 치게 되는 일만은 피하고 싶은데. 이곳 분위기가 딱 엑시트가 나올 만한 골목이라 생각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마스코트에게 물어보았다.
“루노, 이 주변에 엑시트는 정말 없어?”
“…지금 보니 하급 엑시트의 기척이 느껴져. 단 하나, 약하게.”
“정말이야?!”
스토리텔러는 즉시 도끼를 꺼내들었다. 자신은 전투에 특화된 권능을 갖고 있지도 않고, 좁은 골목이라 마도구를 자유롭게 휘두르기는 어렵다 해도, 하급 엑시트 하나라면 승산은 충분하다.
“상대해 주지!”
오래된 벽에 뚫린 구멍에서 흘러나온 부정형의 엑시트가 마법소녀에게 덤벼들었다. 엑시트의 움직임은 좀 전까지 쫓던 날렵한 그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했기에, 소녀는 손쉽게 공격을 피해냈다. 그러나 단번에 도끼로 베어내기는 어려워 보였다. 벽에 도끼날이 박혀 버리기라도 하면 곤혹스러우니까. 몇 번 더 공격을 피하며 그녀는 마스코트에게 도움을 청할까도 했지만, 이내 스스로 상황을 타개하는 것에 의의가 있겠다고 생각하고는 자세를 고쳐 잡는다.
‘이럴 때일수록 상황을, 상황을 파악해야 해.’
달려드는 엑시트를 막아내며 숨을 몰아쉰다. 어떻게 해야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양 옆으로는 협소한 공간이지만 여전히 위는 뚫려 있다. 가로로 베기 힘들다면 위에서 아래로 찍어 누르면 되겠지.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엑시트가 적당한 리치에 들어올 때야말로 절호의 찬스다. 규칙 없이 움직이는 저것이라도 언젠가 한 번쯤은 딱 맞는 위치에 들어올 테고, 그 순간을 노리면…!
“이야아아압!”
스토리텔러의 눈은 때를 놓치지 않았다. 도끼날은 엑시트를 정확히 반으로 갈랐고, 분홍빛 스파크가 파박 하고 튀어 올랐다. 적이 소멸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엑시트 발생 조사라는 책무도 다할 수 있을 테다. 다만 한 가지 의외인 점이 있었다면.
“이건… 그거 맞지, 루노?”
“그 아이가 말한 파란색 곰 인형이네.”
엑시트가 소멸하며 그 안에서 드러난 것은 다름 아닌 파란 곰 인형 코코였다는 점이다. 상태를 보아하니 스토리텔러의 도끼날에 맞은 것은 엑시트뿐만이 아니었는지, 인형 또한 반으로 투박하게 잘려 있었다. 솜이 흘러나오지 않으려면 당장 조치가 필요할 판이었다.
“어, 어떡해? 내가 그런 거야…?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데… 그냥 못 찾았다고 해 버릴까…?”
코코는 스토리텔러, 아니 사에구사 타마키의 손에 들려 있었다. 무슨 연유인지는 몰라도 엑시트와 하나가 되었던 물건이다. 그것을 아이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그녀는 고민하고 있었다. 최선을 다했지만 전혀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면, 아이가 실망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자신 선에서 인형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정말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아이가 이 일로 코코와의 추억을 부정적으로 끝맺게 되면 어떡하지. 타마키는 어느새 자신이 편하고 말고 하는 것보다, 바로 오늘 만난 여자아이를 위해서 결정을 내리고자 했다.
“저어, 루노. 나가는 길만 알려줄 수 있어…?”
“당연하지.”
루노는 줄곧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타마키가 선택하기를 기다리면서. 마침내 그녀는 솜이 더 이상 새어나가지 않게 손으로 인형을 꼭 쥐고, 후드 주머니에 소중하게 넣고는 달리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길인 데다 벌써 해가 지고 있었지만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길을 찾아 가면서, 때로는 마스코트의 길안내를 따르면서 타마키는 뒷골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여보세요. 코코 찾았는데요…. 아뇨, 사례는 괜찮아요….”
코코를 돌려받은 여자아이는 그 상태를 보고 조금 많이 놀랐다. 아이의 어머니 역시도 인형은 코코가 분명하다고 말했지만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는 상상이 가지 않는 모양이었다. 어머니는 연신 감사를 표했고, 아이는 분명 못된 사람이 이런 나쁜 짓을 했을 거라며 펑펑 울었지만 이내 울음을 그치고 소중한 보물을 찾아 주어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언니는 착한 언니구나, 라며.
타마키는 그 말을 듣고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옅게 웃었다.
집에 돌아온 것은 완전히 깜깜해진 후였다.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방으로 직행한다. 자신의 방, 자신의 푹신한 침대에 누우니 급격히 피로감이 몰려왔다. 변신한 상태에서 권능을 쓴 것도, 엑시트와 싸운 것도, 마지막에 인형을 돌려줄까 고민한 것도 모두 보람은 있었지만 지금 굉장히 피곤해진 이유가 되었다. 이만 자야 되겠다. 오늘 작업해야 하는 분량은 잠시 제쳐 두고 그저 잠들고 싶었다. 배도 고프지만 다음 날 먹으면 되지. 샌드위치 사 놨으니까. 샌드위치라면 분명….
“아, 횡단보도에 두고 왔다…….”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 -
114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5:21:11Q. 왜 이렇게 길어졌나요? 공미포 거의 5500자인데;;;
A. 인생은 지르는 거야............. -
115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5:37:48오우... 타마키 능력 활용 멋지네요. 결국 마법소녀들은 꿈도 마법도, 그리고 무엇보다 희망도 있는 법이니 어린이들을 돕는 것도 멋진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묘사를 보니 스토리텔러는 멋진 마법소녀라고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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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5:49:27멋지다니 고마워!! 0.<
문제 상황을 보고 처음에는 용기가 없어서 끼어들지 않으려 했지만(ㅋㅋ) 직접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면 못 본 체 하지 못하는 타마키인 거시야... 마법소녀 경력이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지만 충분히 활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
지하는 귀엽구나... 마법소녀 덕후라니 깜찍해... 같은 아싸계열이라서 타마키주의 내적친밀감이 올라가고 있어...(???) -
117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6:06:40우리 지하를 칭찬해주다니... 고마워! 타마키는 소설가 지망생... 어떤 장르의 소설을 주로 쓰는지도 궁금하네? 머리가 좀만 더 돌아간다면 선관도 생각해 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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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6:13:38어떤 장르냐면 라이트문예/캐릭터문예 쪽일 듯! 개성 있는 캐릭터나 약간의 판타지가 가미된 약간 일반문학적인 작품... 너췌먹처럼 가볍게 읽기 좋은 거. 소재료는 그때그때 달라지는 편이지만... 본인 지식의 한계가 있어서 무거운 건 도전하기 힘들다는 것 같고(ㅋㅋ)
선관도 아직 시간 좀 남았으니까 느긋하게 하면 될 듯! -
119 바라기시 -청솔고등학교(지하주 제안?)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6:34:42-청솔고등학교
바라기시 남부, 산 위에 위치한 사립 고등학교. 등교길마다 언덕을 올라야 한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은 창립자를 씹고 다닌다고.
남여공학 학교로, 학교의 총원은 평범한 정도이지만 범생이부터 좀 놀던놈까지 이상할 정도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모여드는 학교이다. 선생님들은 전반적으로 착하고 큰 문제는 없어보이지만, 역으로 학생들에 대해 많은 걸 파악하고 열정적으로 관여하려하는 선생님 역시 거의 없는 학교이다. 때문에 학생들과 학생들 사이의 관계로 많은게 결정되는 교내 분위기가 있다.농구파, 축구파, 게임파, 수다파, 대입공부파 등 다양한 학생들이 자기들끼리 무리를 지어 자신들의 관심사를 이야기한다. 착한 친구들도 많고 겉보기에는 밝은 에너지가 차 있는 학교이지만, 당연하게도 빛만 존재하는 아름다운 학교는 아니다.
현재 재학중: 신지하(포켓 위치), 유하림(지하 친구) 등 -
120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6:56:39좀 나아졌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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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7:43:43>>119 헉 교가에 산 이름 나올 것 같아~~!! 지하네 학교구나!
주디주 어서와~ -
122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7:50:02안녕 타마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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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7:57:52타마키주 주디주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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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8:14:18흠 컨디션이 좀 좋아졌으므로 궁리를 해볼까 선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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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후 8:16:28「다들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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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8:17:2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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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마루(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8:20:23오 비라 왔구나! 오늘 하루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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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3QvQ) ◆hJ8t9tn.nQ (1wq0ghGurM) 2021. 10. 13. 오후 8:26:55「모두 안녕.」
「오늘은 그럭저럭 바빴어. 수요일은 놀기 욕구가 극에 달하는 날이라 조금 힘들었지만.」
「>>113에 대한 반응은 곧 가져올게.」 -
129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8:27:54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선관... 선관이라...
오늘 정리한다고 해 놓고 이것저것 하느라 구상을 못 했네() -
13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8:28:59!
읽어 줘서 고마워!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단 것이야~ -
131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8:42:52아마 주디랑 선관을 맺으려면 산기슭 성당을 알고있는가로 접근하는게 좋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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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06:56갱신 빔!
산기슭 성당이라... 어떻게든 가볼 껀덕지를 만들어야만(박진) -
133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9:10:35설정상으로 꽤 소문이 퍼져있다고 주디 설명에 적혀있기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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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20:14아니면 마법소녀 활동 중에 만난 인연이 있다고 해도 될지도요? 어쨌든 지하는 마법소녀 포켓 위치로서 다른 마법소녀를 도운 일이 자주 있기도 했다는 설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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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9:22:23주디같은 경우도 다른 마법소녀들 서포트하는 쪽이니까 만날가능성은 높긴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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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32:01아니면 그동안 서로 모르고 있던 둘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익시드를 막기 위해 협력해서 인연이 생기는 전개가 가능할지도(지금 머리 잘 안돌아가서 무리수 던지고 있는 것일지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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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9:34:15유하림을 통해 건너 아는 사이로 알게되는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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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38:44오...! 하긴 지하랑은 반지하저택과 고층빌딩 정도의 사교력 차이가 있는 하림이(신지하: ...너무해)라면 주디를 알고 있어도 이상할 게 없다!
...그러면 하림이는 왜 주디를 지하에게 소개해 준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하림이는 착하고 긍정적이고 적당주의인 낙관론자인데 마법소녀 덕후가 조금 부어진 캐릭터로 생각해주면 될지도! -
139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9:41:52주디는 기본적으로 성당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재배하는 허브로 허브티를 만들어주고는 해요.
하림역시 그렇게 대접을 받은 인물이라면 주디를 좋게 평가했고 도시속의 힐링장소이기도 하니까 지하에게 알려줬을지도. -
140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46:14하림: 야 방구석에만 지내지 말고 좀 나와 봐! 요즘 여기 힐링장소로 유명하다는데! 나도 가봤는데 좋았어!
지하: ...나 그래도 요즘 자주 나가는데(쭈글)
하림: 그래서 최근에 언제 나갔는데!
지하: 그야...! '...최근에 나갔던 거 전부 마법소녀 임무 때문에 나갔지? 절대 말 못하는데...'
하림: 거 봐! 한번도 안나갔지! 이래서 내가 널 그냥 놔두고 못 지내지!
지하: (...외통수다...)
같은 대화가 와갔을지도? -
141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9:56:55괜찮은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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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9:58:18그러면... 내일 쯤에 일상 느낌으로 진행해도 괜찮을지도요? 지금은 슬슬 백신2차 효력이 올라오는 중이라... 스타트할 자신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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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0:00:11나도 몽롱하다. 낮보다는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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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0:02:48일단 주디랑은 <경 신지하 감성티카페?로 외출 축> 느낌으로 준비해볼게요~
과연 만나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이디어 있나요? -
145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04:23갱신할게~ 좋은 밤이야 ᕕ( ᐛ )ᕗ
>>96 >>110 >>119 혹시 같은 학교로 선관 찔러볼 수 있을까? 설명 읽어보니 내가 유나가 재학 중인 학교로 생각하던 설정과 꽤 비슷한 것 같아서 :3
>>109 선관! 찌른다! (つ´∀`)つ
혹시 유나가 친구들과 우르르 찾아갔다면 주디가 별로 안 좋아하려나...? 왠지 유나네 친구들이 힐링스팟이라 꼭 가봐야 한다며 찾아가서 사진 찍거나 하면서 놀았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후엔 지난번에 빈손으로 와서 소란 떨었던 게 죄송했다며 혼자서 어디선가 산 쿠키 같은 거라도 들고 찾아갔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아 물론 두 사람 다 피곤하다면 다음에 얘기해도 괜찮아~ 급한 건 아니니까 (*´∇`*)
>>113 타마키 멋있다!! ヾ(≧∇≦)ゞ 그리고 길면 뭐 어때! 오히려 읽을 맛이 나서 좋았다구~ -
146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0:05:31>>145 같은 학교 좋지요오~ 랄까 같은 학교 선관! 환영해요! 유나가 어서 학교 내 최강의 아싸 지하를 구원해줘요!(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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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12:33>>146 일단 내가 생각중인 유나는 '공부는 못 하는데 그래도 애는 착해' <- 느낌의 인싸 비스무리한 학생이거든 :3 (유나 성적이 평균 턱걸이) 1학년 중에도 아는 후배들이 꽤 있을 거고. 그래서 1학년 교실에도 좀 들락날락 거릴텐데 그러던 중 하림이를 통해서 알게 됐다던가...? 아니면 정말 우연을 통해 (복도에서 부딪혔거나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다 줌 같은?) 알게 된 학교 선후배 관계를 생각중이었는데 어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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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미야우치 미요루 (kbjWYO.N1c) 2021. 10. 13. 오후 10:17:38"다녀올게."
젓가락을 내려두고 의자에서 일어선 미요루는, 주방을 향해 말했다. "응, 다녀오너라." 하고, 아버지의 대답소리가 들렸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버지는 점심때쯤에 도장으로 출근하시기에 아침 집안일은 아버지 몫이니까. 그녀는 치맛자락을 탁탁 털어 정리하고는 식탁 한켠을 내려다보며 한번 더 말을 건넸다. 조금 더 조용하고, 조금 더 침통한 목소리로.
"다녀올게."
미요루의 시선이 닿은 끝에는 말갛게 웃고 있는 미나타의 사진이 담긴 액자가 있었다. 미요루는 손을 들어서 미나타의 액자를 한번 쓸어보고는, 잠시 그렇게 눈을 감은 채로 가만히 서 있었다. 다녀와 언니, 하는 상냥한 대답이 들리는 것 같았다.
원래는 항상 미나타가 먼저 미요루에게 그런 인사를 건네왔었다. 연년생 친자매라는, 두 인간이 친하게 지내기에 가장 최악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미나타는 항상 모두에게 상냥하고 싹싹했으며 그것은 한 살 터울의 친언니인 자신에게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래서 미요루도 무뚝뚝하고 서투르나마 그만큼 좋은 언니가 되어줄 수 있기를 막연히 바랐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그 바람에 충실하지는 못했다. 미나타가 건네는 마중인사에 제대로 대답해주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 있는 날뿐, 보통은 코대답으로 뭉개거나 대답도 하지 않았으니.
살아있는 미나타의 입으로 한번만 더 그 인사를 들을 수 있다면. 이번에는 다녀올게, 하고 제대로 대답해줄 텐데. 미요루는 액자에서 손을 뗐다. 자신은 잘못된 숙원을 빈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미요루의 뇌리를 스쳤다. 죽음을 완전하고 온전하게 되돌리는 방법은 자신이 알기로는 없으며 그래서 너의 두번째 숙원이 응답받은 것일 뿐이니 그것에 대해서 아쉬워하지 말라고 망할 고양이는 말했었지만, 미요루는 많은 것이 엇나가버린 듯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그 기분이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들까지 앗아가게 둘 수는 없었다. 엄마와 아빠, 생활, 친구들, 자신에게 아직 잔뜩 남아있는 삶. 그렇게 각별한 삶은 아닌 평범한 삶이었으나. 미하루가 자신의 몫까지 누리기를 바라고 있을 삶. 그리고 조금 특별해져버린 삶. 이것은 수많은 악몽들 중에서, 자기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악몽이다.
그러니, 후회를 뒤로 하고, 오늘도 살아 간다.
미요루는 허리를 숙여 크로스백을 집어들고는 끈을 어깨에 걸었다. 그리고 현관으로 몸을 돌렸다. 오늘치의 삶이 저 앞에 기다리고 있다. -
149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0:20:19>>147 학교 관련 관계면 (비설 중 하나)와 관련이... 될수도 있는데 솔직히 지뢰라서 추천은 안드리고(웃음)
두개 다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복도에서 부딛히는 것도 의외로 유서깊은 접근법이고...(편견) 아니면 무적의 하림이가 매개체가 된다면 하림이가 지하에 대해 상담?해줄 정도로 가까운 관계가 되겠네요! 원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얘기해줘요! -
150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29:11>>148 아고야... ;×; 왠지 마음이 먹먹해지는 독백이네 (;´艸`)
>>149 그치? 식빵물고달리다모퉁이에에서부딪히기 같은 게 괜히 여전히 쓰이는 클리셰가 아니라니까(?) 아무튼 지하주가 딱히 이게 좋다! 하는 방향성이 없다면 음-개인적으로는 하림이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게 좀 간편하려나? 개연성도 있고. 부딪히거나 물건 찾아주는 건 어찌어찌 잘하면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지만 잘못하면 일회성 만남이 되어버리니까 그건 좀 피하고 싶어서... (ノ﹏ヽ) 그것도 내가 제안한 거기는 하지만 말이야. -
151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0:35:32>>150 하림이를 통해 알게 되는 것도 좋은 것! 하림이가 점점 인싸가 되어가는 건에 대하여(웃음)
그런데 하림이도 지하만큼은 아니어도 마법소녀 애호가(...)정도는 되니까, 이걸 유나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궁금하네요! 친해진 다음에 "언니 마법소녀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로 시작하는 덕질영업멘트를 유나가 듣게 된다면?(웃음) -
152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40:14>>151 하핫 유나는 이미 뻔뻔함 max를 찍어버린 인간인 것. 하림이의 질문을 듣는다면 장난끼 가득한 미소를 짓고 과장된 말투와 몸짓으로 "이건 사실 비밀인데... 내가 마법소녀야.(속닥속닥)"(누가 들어도 헛소리) 하고 장난쳐서 역으로 하림이의 어이를 털어버릴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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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0:41:0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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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0:44:31>>144 그것은 일상을 굴릴때 생각하는것으로..
>>145 다른건 상관없는데 주디가 성당내에서 촬영을 금지해요. -
155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0:44:35>>152 강적이군요 방유나...! 어쨌든 유하림은 이렇게 히키코모리 마법소녀의 소통창구가 되어가고 있다!
유나 같은 인간형이 붙어준다면 여러모로 지하에게 도움될것 같고... 그려면 짱친해진 후배를 통해서 지하에 대해 소개받았다는 상황으로 ok? -
156 미야우치 미요루 (kbjWYO.N1c) 2021. 10. 13. 오후 10:48:21정문을 닫고 나오자, 담장 위에 들릴락말락 무언가 내려앉는 소리가 들린다. 안 봐도 안다. 목소리만 쓸데없이 중후하고 멋진, 기괴하게 길쭉하고 빼빼마른 검은 털의 고양이가 자줏빛으로 타오르는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담장 위를 걷고 있을 것이다. 과연 너무 지나치게 중후해서 느끼하기까지 한 목소리가 간드러지는 아침인사를 건네어온다.
"어젯밤에는 잘 주무셨나?"
"그럭저럭."
미요루는 눈길도 주지 않고 건성으로 대답했다. -저번에 그랬던가? 자신에게 말을 건다고 혼잣말하는 미치광이처럼 보일 염려는 놓으라고. 자신에게 건네어지는 말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말하는 모습도 소리도 숨겨져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길을 걷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고 했었다. 편리한 시스템이다.
"특별한 일은 없지?"
"없지. 지금 이야기해줄 만한 일들은 저녁쯤에나 한가하게 이야기해도 늦지 않은 일들이야. 이번 계약자가 감격스러울 정도로 책무에 열심이거든."
고양이가 흡족하게 웃는 소리가 들렸다. 전대 퍼지가 역대급 게으름뱅이였던 탓에, 고양이는 역대 계약자들 평균에 비추어봐도 꽤 성실하게 책무에 임하는 미요루의 태도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미요루는 시선을 들어 까맣고 홀쭉한 고양이를 올려다보았다. 과연 온 얼굴에 섬뜩한 미소를 씨익 짓고 있는 게 참 못생겼다. 무심코 못생겼다는 생각이 말로 튀어나올 것 같있기에, 미요루는 다시 시선을 앞으로 돌리며 고양이의 아첨에 적당히 대답했다.
"공부에 방해받기 싫어서 여유로울 때 처리해두는 것뿐이야. 교육과학성에서 슈퍼히어로 가산점이나 슈퍼히어로 대입전형 같은 걸 마련해주는 것도 아니잖아?"
"그런 것치곤 복수 대행을 꽤 즐기는 것 같은데. 아닌가?"
미요루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앞을 보고 계속 걸으며 조금 뜸을 들였다. 그러나 시선은 다시 담장 위로 쑥 튀어올라가서, 징그러운 웃음을 짓고 있는 고양이를 째릿 하고 날카롭게 째려보았다. 그녀는 신경질적으로 부정했다.
"밤새 헛소리가 늘었네."
날카롭게 쏘는 말에, 고양이는 오우, 하면서 건성으로 사과를 건네듯 앞발 한 쪽을 들어 내저었다. 그러다 발걸음이 꼬이는 바람에 담장 위에서 균형을 잃고 비틀거렸다.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고양이가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자 기분이 약간 풀린 미요루는 다시 시선을 앞으로 놓았다.
"그냥, 내게 남아있는 것들에 충실하려는 것뿐이야..."
미나타에게는 충분히 좋은 언니가 되어주지 못했다. 미나타가 그런 고통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다는 것 하나 제대로 눈치채어주지 못했으니까. 하나뿐인 동생의 삶에 끔찍한 고난이 덮쳐올 때 함께 있어주지 못했으니까. 그렇기에, 적어도 어머니와 아버지에게는 좋은 딸이 되고 싶었고, 학교에는 좋은 학생이 되고 싶었다. 기왕 하는 김에 이 얄미운 고양이한테도 괜찮은 계약자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뿐이다. 후회거리가 늘어나는 것은 사절이었고, 자신에게 남은 것이라곤 그런 것들뿐이었기에.
"무언가를 하지 않는 건 언제라도 할 수 있지만, 무언가를 하는 건 때를 놓치면 영영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배웠거든." -
157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0:49:44>>154 그렇구나! 그럼 친구들이 몰려와서 사진을 찍으려다 제지를 당했고, 다음번에 유나가 그때 일 사과할겸(우르르 몰려온 것 + 사진 촬영 시도 + 소란 피우기) 혼자 먹을 것을 들고 왔다-같은 느낌으로 안면을 튼 사이, 괜찮을까? 딱히 헤비하게 갈 건 없을 것 같고 이런 느낌으로 서로 얼굴 정도는 알고 있다~ 같은 가벼운 느낌으로 가도 좋을 것 같은데 :3
>>155 좋은 것이다! 하림이를 통해 알게 된 같은 학교 선후배! 나머지는 차후에 일상에서 직접 만나서 덧붙여가자~
내심 같은 학교 선관을 좀 기대하고 있었는데 좋은 선관 고마워~ (つ´∀`)つ -
158 미요루주 (kbjWYO.N1c) 2021. 10. 13. 오후 10:50:48퇴근길 동안 생각해둔 독백을 글로 옮겨왔읍니다
쫀저쫀저 -
159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0:50:49다들 어서와!
읽을 맛이 난다니 너무너무 고마워...88
미요루 독백도 읽어 봤는데 하.... 어쩜 좋아
마음이 아프다... 인사해주던 사람이 떠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인사의 소중함과 그 사람의 빈자리 같은 부분이 인상적이야,,,
타마키가 다니던 고등학교...에 같이 다녔던 관계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만약 그런 관계를 바라는 사람이 있다면 얘가 열심히 피해 다니거나 아니면 굉장히 의지하거나... 모 아니면 도가 될 확률이 높다는 말을 남김! -
16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0:52:29후회가 남지 않게 살아가려는 미요루를 응원하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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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미요루주 (o7sp/aV/qg) 2021. 10. 13. 오후 11:00:10타마키 독백도 잘 읽었어. 오소독스한 마법소녀 애니 에피소드 한 편 같은 줄거리 위에서 보여주는 변신하기 전과 변신한 후의 극명한 갭이 아주 좋았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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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1:00:34>>156 >>158 쫀저야 미요루주!
마음이 아프면서도 미요루의 결연함이 돋보이는 좋은 독백이었어! ༶ඬ༝ඬ༶
>>159 그 관계를 바라는 사람 여기 있읍니다... 모 아니면 도, 둘 다 좋다!! ᕕ( ᐛ )ᕗ 다만 설정상 유나가 다니는 고등학교가 남여공학에 어느정도 자유로운? 분위기이긴 한데 이게 타마키주가 생각해놨던 타마키가 다녔던 학교의 이미지나 설정에 부합할지 잘 모르겠네 :/ 아니라면 일상을 통해서 첫만남을 가져도 좋으니까 편하게 말해줘~ (〜^∇^)〜 -
163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03:47>>162 에 부가적으로 학교 설정을 풀자면 자유롭고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학교라는 사실! 만약 타마키가 이 학교를 다닌다고 해도 연도상 지하와는 엇갈릴 거 같아 아쉽지만...(지하는 올해 신입생) 설정상 질 안좋은 학생들도 있고 하니...
타마기 미요루 다들 관계 맺고싶어어어... 머리야 돌아가라... 아니면 무적의 하림이로 어떻게든...(지하: 사실 내 선관이 아니고 하림이 선관 아니야? 하림: 뭐, 원래도 너 인간관계 나말고 없지 않아? 지하: 우뉴누누...) -
164 주디주 (A8U2Y2Xk2E) 2021. 10. 13. 오후 11:03:51너무 피곤해서 선관이야기는 내일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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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04:26주디주는 내일 봐요! 몸 푹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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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1:07:12>>164 응응 피곤하면 무리하면 안 되지! (つ´∀`)つ 푹 쉬어 주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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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미요루주 (o7sp/aV/qg) 2021. 10. 13. 오후 11:07:31>>162 유나주도 쫀저. 수상할 정도로 여유롭고 차분한 매지컬(피지컬) 마법소녀 유나의 이야기도 기대하고 있어
>>163 변신장면 들키고 싶은 캐릭터 1위 지하주 안녕. 지하한테는 변신/변신해제장면 꼭 들키고 싶다는 이상한 욕심이 있어서 선관은 굳이 맺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 선관을 맺더라도 미요루/퍼지 둘 중 한 쪽과만 연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정도.. -
168 미요루주 (o7sp/aV/qg) 2021. 10. 13. 오후 11:08:02주디주도 좋은 저녁. 어서오고, 피곤하면 푹 쉬어. 나도 지금부터 방탕하게 드러누울 작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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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09:46>>167 사실 지하도 변신장면 한번 들켜봐야 되는데...! 라는 욕망도 있지만 지하가 목격하는 것도 좋은 시츄가 될 것 같은 예감! 나중에 같이 임무 중 봐버린다거나 하면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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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10:57주디주 잘 자~
>>161 정말정말 고마워 ㅠvㅠ
변신 풀리면 낙차가 심한 편(ㅋㅋㅋ)이라 집에 갈 때 관절이 아프다구 한다... 믿거나 말거나
다음편은 어 음 캡틴이 줄 거야(?????)
>>162 앗 관심 가져 줘서 고마워~! 자유로운 분위기라... 사실 >>163에서 지하주가 말해 준 어둠이란 게 무엇인지 잘 감이 안 잡혀서 혹시 예를 들어줄 수 있을까? -
171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13:47>>170 뭐 학교에서 어둠이라고 하면 뭐가 있겠습니까...(먼산)
아래 사례보다 더 지독한 일을 겪을 뻔했던 지하지만 그정도 악질들은 이제 없을 거고
학교폭력, 몇몇 선생님들의 방관과 타협, 모범생들의 변질... 같은 뻔한 이야기네요. 학교 분위기 상 이런 일들이 양지로 들어날 정도로 커지지는 않지만, 그만큼 근절되기도 힘든, 그런 작지만 어두운 폭력들 이야기라는 느낌 -
172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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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17:18>>171 오..........
뭔가 이야기가 떠오를 것 같아.........
내 머리가 어떻게 굴러가느냐에 따라 서사 관련 모브를 만들 수도 있어서 잠시만... -
174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18:14>>172 그러고 보니 나아아중에 무심코 지하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하는걸 들은 유나가 일진과 쓰레기들을 치워버리는 이벤트를 해버리는 것도 좋을지도?(방금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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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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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미요루주 (kbjWYO.N1c) 2021. 10. 13. 오후 11:29:27>>170 낙차라면 미요루도 만만찮은(ㅋㅋㅋㅋ)
숨 참고 기다리고 있을게. -u-
다들 학교생활에 앙금이 많구나.
미요루는 특히 그런 어둠 때문에 동생을 잃었기 때문에 미요루도 다른 아이들 못잖게 그런 어둠에 이를 박박 갈고 있어 -
177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34:07지하주는 이제 잠들 때까지 썰풀이나 진단이라거나 설정같은거 하려고 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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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35:23원래라면 타마키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경쟁이 빡센(...) 곳이어서 스트레스가 심했기에 학교에서 버티지 못했다는 설정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조금 바꿈.
청솔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중학교(아마도 일본식 이름을 가진 학교) 시절 친구들과도 떨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산 위에 있어서 체력적으로도 힘든데 학교가 자유롭고 좋은 곳인 것 같아서 다니다가... 교사들이 일부 학생들을 편애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거나 알게 모르게 교내에서 일어나는 유무형의 폭력에 노출되었던 걸로 해도 문제는 없을 듯. 타마키는 여러모로 예민하니까 자신이 직접 당하는 것이 아니어도 폭력이나 억압을 눈치챌 수 있었을 거고... 소심하고 겁이 많지만 그땐 더 대담한 행동도 할 줄 알았으니까. 차곡차곡 자료도 정리하고 글도 써서 가장 신뢰하고 있었던 선생님께 이를 말했을 때 그 선생님은 노력은 기특하지만 이런 걸 해서 대부분은 끝이 좋지 않다, 네가 바꿀 수 있었으면 진작 바뀌었을 거다 같은 말을 해 주신 거. 그러나 글솜씨만은 최고다, 문학을 써 보는 게 어떻겠냐 하셨겠지. 그날 펑펑 울면서 자퇴 결심했다네요... 같은 이야기... -
179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38:38서사 다 풀릴 때까지 숨참는다 흡...(???)
사실 나도 열두 시 전에는 잘 예정이라 관전을... 관전관전... -
180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38:40>>178
아앗... 스토리 너무... 사실 지하주 본인도 비극성 서사 좋아하지만! 지켜보는건 마음이 아파서! 어쨌든 그 착하고도 약한 소시민 느낌의 선생님 캐릭터도 마음에 쏙 박히고... -
181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41:48>>180 고마워,,, 지금은 이름도 정하지 못한 모브 캐릭터지만 나중에 살이 더 붙을 수도 있는 선생님이구! 타마키는 굴러야 제맛...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
182 유나주 (RV1ctAxu.E) 2021. 10. 13. 오후 11:42:34>>176 다들 행복하자... ༶ඬ༝ඬ༶ 안쓰러운 이야기를 가진 아이들이 많아서 눈물이 나는 거야...
>>177 지하의 썰풀이라면 언제든 경청할 준비가 되어있다구 |ω・)
>>178 허걱쓰... 현실적이고 있을 법한 이야기라 더 마음이 동하는 것 같다 (T▽T)
그렇다면 유나와의 관계는 어떻게 되려나. 자퇴하고 전까지 알고 지내던 반 친구/동급생 같은 느낌? 친했다면 타마키가 자퇴한 뒤에도 신경 쓰여서 몇 번 찾아가보려고 했을 법도 한데 흠... 일단 유나는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성격이라 타마키랑 같은 학교/학년이었다면 자연스럽게 친해지려고 했을텐데 타마키가 어떻게 반응했을지를 모르겠어서 확신은 안 서네. -
183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51:25신지하:
254 본인의 실패에 대처하는 자세는?
-...진짜 내가 잘못해서 실패한 거야? 남 때문에 실패했던 거라면 그건 내가 대처할 부분이 아니잖아. ...남이랑 협력해서 일한 적은 있냐고? ... ... ... 실패한다면... 일단 남들 민폐는 안 끼치려고 노력해야겠지...(한숨)
077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
-수학이 좋아. 답이 존재하고 군더더기가 없고, 푸는동안은 집중이 되고 즐거우니까. 싫어하는 과목은... 체육... 이랑 조별과제 있는 모든 과목.
327 가지고있는 외투의 종류와 개수는?
-...후드티 대충 4벌? 5벌? 그리고 롱코트 검은색 2벌... 한번도 안입어본 스키장 잠바 한벌... 다들 편하게 입고 다니기 좋으니까. 눈에도 잘 안 띄는 색들이라, 마음에 들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84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58:19어둠이 문제다...
>>182 ㅠ.ㅠ,,, 불행이 과도한 것 같다면 누구든 언제든 당근을 흔들어 주어... 해당 자료는 1학년 1학기 마치기 전에 개인적으로 써놓은 보고서 같은 거니까 당연히 자료의 양은 부족하거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고 무엇보다 1학기만 다니고 판단하는 것이 섣부른 것처럼 보여 안쓰러워서 선생님이 그러셨을 수도 있고.
1학년 때의 같은 반 친구라면 괜찮으려나? 타마키는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잘 다가가진 않지만 타인이 먼저 친해지려고 하면 아주 거부하진 않는 성격(아무래도거부할깡이없어서인듯)이라... 스며들듯 친해졌을 수도 있겠네. 자퇴한 후에 찾아가는 건 불가능하진 않지만 얘가 소설 쓰기 위해 집에 틀어박힌 건 기본적으로 아주 친하고 믿을 만한 친구가 아니면 말해 주지 않았을 거야. 혹시나 짱친을 하고 싶어도 커몬!이고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해도 얼마든지 오케이!인고로 이는 유나주에게 맡긴당! -
185 지하주 (73usTJw1e2) 2021. 10. 13. 오후 11:59:08여러모로 인간불신인 면이 많은 지하. 본인이 대인기피증인 것도 있고, 인간밀도가 높아지면 스트리스받은(진) 게 특징이니...
마법소녀 버전일 때에는 그나마 괜찮은 편이야. 아직 불안감 때문에 팬사이트에서 자기 검색을 안해봐서 그런 거지만(웃음) -
186 타마키주 (TGrjdLrLm2) 2021. 10. 13. 오후 11:59:51민폐 안 끼치는 것부터 생각하다니 으흑흑... 본인이먼저무사해야지!(??)
체육수업은... 호불호 이빠이... -
187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전 12:04:30>>183 설정 하나하나에서 개성이 묻어나와서 좋다! ღゝ◡╹)ノ♡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도 그렇고 ㅋㅋㅋㅋㅋㅋ
>>184 오호오호 그렇구만~ 나는 단순 지인 관계도 재밌을 것 같고 어느정도 친해졌다 하는 짱친 관계도 재밌을 것 같긴 하지만 타마키가 1학기 정도만 다녔다는 걸 감안하면 짱친보다는 반친구가 좀 더 개연성이 있을 것 같다 :3 유나는 생각나면 종종 찾아갔지만 타마키가 틀어박혀 있다보니 만나기는 힘들었고, 그대로 점점 멀어지면서 시간이 흘렀다는 느낌으로? 달달한 거라도 사서 현관문 앞에 놓고 가고 이러는 일도 있었을 것 같은데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빈도가 뜸해졌을 것 같기는 하다 :/ -
188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12:06:57그러니 다들... 진단을 하는 겁니다!(?)
랄까 지하에게 궁금한 게 있다면 질문 해주세요! 저도 지하 캐릭터 구체화시킬려면 tmi 많이 해야해서... -
189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전 12:09:39>>187 음음 좋아!! 사실 유나와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었지만 자기 꼴이 말이 아닌 것 같아서 못 나왔을 수도... 그렇게 해서 지금은 상당히 멀어진 상태겠다. 그렇다면 일단 내가 딥슬립을 하고(?) 아침에 정리해 봐야게따.... 고마워!
-
190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전 12:11:41>>188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식
좋아하는/싫어하는 인간상
궁금함다 센세(?)
>>189 응응 좋을 것 같아! 한때 나름 친했던, 지금은 상당히 멀어진 (전)반 친구 관계 정도로! 나도 좋은 선관 고맙구 잘 자 타마키주~ :3 -
191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전 12:13:32사에구사 타마키:
211 좋아하는 음료
마운틴듀 중독자...
166 손톱길이는?
좀 깎아 이 기지배야
078 종교
딱히 믿으려는 생각 없을 듯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수고했어 유나주!
다들 쬰밤~ -
192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12:16:23>>190
좋아하는 음식: 비빔밥이나 초밥, 아니면 칼국수류도 좋고...
싫어하는 음식: 맵고 기름진 음식. 먹으면 장이 탈나서...(앗...)
좋아하는 인간상: 자기 영역의 일'만' 제대로 딱 처리하는 사람을 좋아하지요.
싫어하는 인간상: 최소한의 역지사지조차 하지 못하는 천박한 인간들. 장난이니까~ 라는 말 하나로 모든걸 덮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쓰레기들.
번외: 오지랖이 많은 사람은 의외로 싫어하지 않지만, 잠깐 관심가지다가 자기가 질리면 떠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한다
같은 느낌? -
193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전 12:23:07
-
194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전 12:25:12>>191 좀 깎아 이 기지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ꉂꉂ(ᵔᗜᵔ*) 응응 수고했어 굿 밤~
>>192 좋아하는 인간상도 싫어하는 인간상도 지하의 설정이나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느낌인 것 같다! 번외도... 메모... 📝 -
195 마모리주 (.rQFjeXgYA) 2021. 10. 14. 오전 3:02:51야심한 밤. TMI가 찾아온다!
마모리의 모티브는 포○몬의 ○비코리야. 정확히는 ○튼가드. 푹신푹신하면서 방어력을 3랭크나 올려줄 수 있는 마법소녀지! 대신 공격력은 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또, 처음에 이명 후보로 고려했던 이름은 '해결사(퍼펙트 레스큐)'. 일본 서브컬처의 흔한 방식처럼 해결사라고 쓰고 퍼펙트 레스큐라고 읽는 거야. 다른 마법소녀나 일반인이 위험에 처하면 쏙 끼어들어 푹신한 구름으로 감싸 구출한다, 즉 인명 구조 위주로 활동한다는 느낌을 살리려는 이름이었지. 마도구의 설정 중 비눗방울 막내를 잠자리채로 쓴다는 내용도 막대 크기를 늘려 휘둘러서 사람을 캐치한다! 같은 느낌을 생각했던 잔재이기도 하고. -
196 /3QvQ)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전 5:42:27(너덜너덜)
「모두의 진단과 TMI가 있어서 비라는 힘낼 수 있어⋯⋯」 -
197 마모리주 (.rQFjeXgYA) 2021. 10. 14. 오전 7:14:48>>196 (토닥토닥)
-
198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8:28:39바라기시에 존재하는 주요 스팟들(플레이어들이 제시한)
바라기시 동부: 산기슭 성당(주디의 현재 거주지역, 폐성당을 고친 장소.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주디가 직접 끓인 허브티를 대접하기도 한다. 사진을 찍는 건 금물)
바라기시 남부: 청림고등학교 (재학생: 유하림, 신지하, 방유나) (중퇴자: 타마키)
기타: 지하의 유일한 친구 하림이가 점점 인싸가 되가며 비교효과가 극적으로 커져가고 있는 건에 대하여.
어제 있었던 것들 정리해봤는데 추가하고 싶거나 빠졌거나 보충해야 할 거 있으면 제보해줘! -
199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8:31:39우리 캡틴은 친절하고 사려깊어서 장소 같은곳도 잘 사이트에 추가해주니까 다들 있으면 제보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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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9:38:08(오늘 하루종일 선관/캐릭터 tmi/q&a/이른 일상 받는다는 현수막 내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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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미요루주 (eEYnUon6dw) 2021. 10. 14. 오전 10:10:52기절잠하고 일어나보니 미요루의 시트를 낼 때 기타란에 '상당한 겜순이'라고 적는 걸 잊었어. <:3
Q. 그래서 자주 하는 게임은요?
A. 마우스로 하는 FPS -
202 잊어버리는 것, 잃어버리는 것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전 10:53:05(>>113)
인형과 함께 도끼날에 반으로 갈라진 엑시트. 뒤늦게 나타난 순찰자들은, 반쪽 난 인형을 들고 곤혹스러워하는 스토리텔러를 목격했다. 똑같이 생긴 세 쌍의 푸른 눈이 그림자 속에 숨은 채로 깜빡였다. 그리고, 사에구사 타마키가 쪼개진 인형을 소중히 품고 달려가는 것을 끝까지 지켜보았다. 그때까지 그들은 숨소리조차 내지 않았다.
타마키가 떠나가고 나서, 똑같이 생긴 순찰자들⋯⋯ 아니, 『스타라이트 너클』의 분신들은 의구심을 품었다. 또 사물을 품은 엑시트라니? 엑시트는 허공에서 저 홀로 생겨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달리 말해서 사물, 혹은 생물체와 융합하여 하나가 된 엑시트는 예사롭지 않은 수준의 거부감이 있지 않고서야 생겨나지 않는 ‘별종’이라는 거다. 그런데, 그런 부류의 엑시트가 한둘이 아닌 여럿이 존재하고 있다, 이 마을에.
◇ ─ 카페, "마지막 별의 꿈"
"⋯⋯ 정말이니?"
"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칭화는 알아낸 사실을 『마지막 별의 꿈』의 마스터에게 그대로 고했다. 드물게 나타나는 『사물과 융합된 엑시트』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보통 사물과 융합한 엑시트는 상당히 강력한 존재인 데 반해, 최근에 발견되는 사례는 대부분 몹시 약한 부정형의 엑시트들이었다는 것. 그리고, 이건 확언할 수는 없는 내용이지만, 아마도 그 엑시트들과 융합된 사물은 공통적으로 ‘누군가에게 아주 중요한 물건’⋯⋯ 이었던 ‘분실물’인 것 같다는 점.
처음엔 결혼 반지, 일기장, 지갑 등 별 대수롭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스토리텔러의 전투를 보고서 짐작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리면 엑시트가 된다? 섬뜩한걸. 언니도 얼마 전에 차 키 잃어버려서 큰일날 뻔 했는데!"
"조심 좀 하세요. 일단, 아직까진 그렇게 위험한 사안이 아닌 것 같지만⋯⋯."
"그렇지만 눈여겨보는 게 중요하다는 거지? 알겠어. 카페 찾아오는 애들한테 말해 둘게."
"⋯⋯ 네."
[〈마법소녀 시작했습니다! 스타팅 이벤트〉의 효과로⋯⋯]
[사건 『잊어버리는 것, 잃어버리는 것』이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마지막 별의 꿈"에 방문해 독백이나 일상을 작성한 마법소녀는, 이에 관한 내용을 들은 것으로 간주해 조사가 가능해집니다.]
[최초 발견자인 "스토리텔러" 사에구사 타마키는 조사에 『휘말림』보너스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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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3QvQ)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전 10:54:07「사건이 시작됐어!」
「이렇게, 간혹 독백이나 일상의 내용으로 말미암아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존재해.」
「사건은 말 그대로 바라기시에 나타난 이슈. 관심이 있는 마법소녀들은 참가(사건에 관련된 독백이나 일상을 작성)해서 해결하거나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지.」
「사건은 혼자서 해결할 만한 단순한 사건이 있고, 여럿이 함께 진상을 파헤쳐야 하는 큰 사건이 있어.」
「또, 사건이라고 해서 꼭 무력만이 해결책인 건 아니야. 머리를 쓰거나, 전투와 무관한 상냥한 권능을 써서 해결해야 하는 사건도 존재하거든.」
「사건이 진척됨에 따라, 사건 진행에 가장 많은 관여와 공로를 한 마법소녀(들)이 사건의 주요 인물로 정해져. (도중에 바뀔 수도 있어.) 주역이 되기 위해 경합할 필요는 없고, 충분히 많은 반응과 관심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주요 인물이 돼.」
「그리고 사건을 처음으로 발생시킨 마법소녀는 사건 진행에 『휘말림』보너스를 받아. 즉, 해당 에피소드의 주역이 될 찬스가 늘어나는 거야.」
「그다지 관심 없는 이야기에 말려든다면 분명 귀찮아하는 마법소녀가 있을 수 있으니까, 발을 빼거나 깊이 파고들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단 말씀.」
「참고로, 지금은 〈마법소녀 시작했습니다! 스타팅 이벤트〉 덕분에 독백을 쓰면 조건부로 반드시 사건을 발생시킬 수 있어. 그걸 위해 비라가 조금 고생하는 거지!」 -
204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10:55:36호오오... 어서 독백 연성해와여겠다(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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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미요루주 (eEYnUon6dw) 2021. 10. 14. 오전 11:03:34미요루: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 보통은 칼같이 버리지만, 버리기에 상태가 너무 좋다 싶으면 반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중고거래에 올리기도 한다. 버리기에는 '의미가 있는' 물건이라면 의미가 있다는 그 자체로 필요한 물건으로 간주하기에 버리지 않는다.
135 괴담이나 미신, 소문같은 것을 믿나요?
- 전에는 믿지 않았다. 퍼지가 되고 난 이후로는 그런 이야기들에 꽤 귀를 기울이는 편이다. 그게 단순히 누가 지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그런 이야기가 생겨난 이유가 있을 때도 상당히 많기에.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 특별히 기술할 만한 것이라곤 영어뿐이다. 교내 학력고사의 영어 성적도 괜찮은 편이고, 어떤 외국 게임 스트리머의 스트리밍을 오래 시청하다 보니 영어 리스닝도 자연스럽게 된다고 한다. 다만 스피킹은 좀 버벅댄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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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미요루주 (eEYnUon6dw) 2021. 10. 14. 오전 11:05:25호오호오.. 그런 이벤트가 있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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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3QvQ)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전 11:05:42「아. 참고로, 이번 사건에서 『휘말림』보너스를 받은 타마키는 카페에 방문하지 않고도 조사가 가능해.」
「또 바라기시 마법소녀들의 소문은 모두 카페로 통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엔 '카페 방문'이 사건에 대한 접근 조건이라고 생각하면 돼.」 -
208 /3QvQ)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전 11:13:54「오늘은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서⋯⋯ 아마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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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전 11:14:35갱신~ 그리고 뭔가 재밌는 게 시작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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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전 11:18:25캐릭터는 아싸로 만들었지만 선관은 어떻게든 더 추가하고 싶은 지하주의 욕망을 아십니까?
...인연 많은 아싸... 완전 라노벨 캐릭터 아닌가?(착란) -
211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후 2:42:38갱신할게요~
이제 일상 스토리 잡았으니 쓰기만 하면 된다!
그 전에 숙제만 끝내고... -
212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후 2:51:23갱신! 다들 안녕! 사건이 시작되었다...!
분신들이 정보를 수집했구나. 과연 진상은 어떤 것일지 궁금해.
오늘은 나도 좀 바빠서 저녁에야 들어올 예정.
>>210 그거 rgrg 나도 선관 많이 만들고 싶은걸!
다녀와~! -
213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후 7:10:20갱신하러 왔어... 쓰던 독백... 저장 안하고 새로고침 눌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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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후 7:34:53그리고 새 시트가 늘어나...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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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비안카주 (AZZTUjjzf.) 2021. 10. 14. 오후 8:03:07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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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8:54:46첫 갱신이야! 다들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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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3QvQ) ◆hJ8t9tn.nQ (UxvXwSkovQ) 2021. 10. 14. 오후 8:54:55「모두 환영해. 오늘, 내일은 갱신이 뜸해질 것 같지만⋯⋯ 최대한 열심히 들어와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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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비안카주 (dGk9TAIVVw) 2021. 10. 14. 오후 8:58:02>>216 안녕하세요, 저 또한 잘 부탁드립니다
>>217 그렇습니까? 괜찮을 것입니다! 편하게 해주세요 -
219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9:10:47>>217 캡틴 안녕!! 무리는 하지말고 힘내렴😊
>>218 비안카주 안녕!!! 이쪽이야말로 잘 부탁해~!! -
220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9:17:06>>219 모처럼이니 선관이라도 맺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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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지하주 (hKkY71Umnk) 2021. 10. 14. 오후 9:18:17(대충 급한 일 끝나면 선관 부터 찾는다는 내용)
쓰던 독백 날라가서 멘탈타격 컸었다 -
222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9:22:56>>221
저런! 마음이 꽤나 상하셨겠습니다. 그래도 다음 번에는 더 좋은 독백이 완성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선관을 맺어 보시겠습니까? -
223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9:25:29>>220 선관좋지~~ 시트좀 읽어보고 올게 :)
>>221 지하주 어서와!! 안녕안녕!! 앗 독백이 날아갔구나.. (쑤다다담) 힘내라 힘!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치부하고 다시 시작하는거야!! -
224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9:35:58응 시트 읽어보고 왔다!
혹시 비안카주는 생각중인 관계가 있을까 (・∀・) ? -
225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9:42:11>>224
유감스럽게도 아직 없군요! 뭔가 흥미롭거나 좋은 선관이 될 수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단은 서로에게 만남은 어떤 계기가 좋을까요? -
226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9:45:23사야도 비안카도 먼저 타인에게 다가가는 아이들이 아니라서 ( •_ •̥ ˳ ˳ )...
비안카는 싸울때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타입일까? -
227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9:56:06>>226
흠, 만일 같은 학교의 같은 반이라는 식이라면 어떤식으로든 접점을 만들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이유도 좋을 것입니다. 마법소녀로서의 일중에 마주한다던가요 비안카는 평소에는 그렇지만 가끔 먼저 다가갈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묘한 이유가 되겠지만.
그리고 겉보기에는(어쩌면 실제로도) 확실히 그렇게 보일 겁니다! 폭탄과 기관총 그리고 대전차 로켓포 같은 것을 거침없이 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
228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0:01:07>>227 그렇구나~ 쿵쾅푸악 하는 스타일이구나 ٩( °ꇴ °)۶ !!
그럼 여기서 하나 생각나는게 있는데 둘 다 마법소녀니까 어찌됐든 싸우는 중에 한 번 정도는 접점이 있었을것같아. 사야는 한 발 한 발을 신중하고 정확하게 쏘는 스타일이고 비안카는 쿵쾅푸악 하는 스타일이니까 아마 사야가 싸움이 끝난 후에 "네가 싸우는 방식은 비효율적이야. 필요이상의 화력을 쓰고있어. 이런건 너무 위험해" 하고 핀잔..?을 줬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말하는 사야니까.
그런데 이러면 좋은 관계보다는 혐관이 꽂히려나..? -
229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10:08>>228
비안카는 그럴 경우에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더 효율적으로 엑시트를 구제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고 할 것 같습니다!
비안카는 대체적으로 원거리 화력전이 주된 방식이니까요. 물론, 권능이 권능이니 만큼 전투에서는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만 같습니다
혐관이라 흠... 왠만해서는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될 모르겠군요 -
230 타마키주 (QFt.uDIMP.) 2021. 10. 14. 오후 10:12:33갱신 ^3^~~~~
다들 오늘도 수고 많았어! -
231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13:05>>23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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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0:14:54>>229 아 이거 좋다! 더 효율적인 방법이 뭐냐고 물어보면 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지? 그럼 사야는 또 눈이 빛나서 총이랑 활이 다른 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활을 사용해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엑시트를 처리하는지 또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엄청나게 이야기할거야. 그걸 계기로 조금씩 친해졌다고 하면 어떨까 싶은데!
비안카가 어쨌든 사야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줬다면 사야는 이미 친해졌다고 생각할거야!
>>230 타마키주 어서와!! 인사하는건 처음이네 앞으로 잘 부탁해 :D!!!!!!!!!!! -
233 주디주 (s9ux52a4cw) 2021. 10. 14. 오후 10:21:46이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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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0:23:43>>233 주디주 어서와 반가워 :D!!!!!! 주디주는 거꾸로해도 주디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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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주디주 (s9ux52a4cw) 2021. 10. 14. 오후 10:24:40사야는 이터널리턴이 생각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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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25:08>>232
좋을 것 같습니다! 비안카의 권능이 그런 만큼 수많은 종류의 무기들을 사용하며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이 그렇게 됬다면 서로 최적화된 전장과 무기와 전술에 대하여 주관에 따른 열띤 대화가 이어졌을 것만 같군요! -
237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27:30대화에 따라서 사야에게 영향을 받아서 폭발성 화살촉이 달린 컴파운드 보우나 크로스보우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경우도 늘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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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후 10:30:51>>231 반가워 비안카주~
>>232 나도 잘 부탁해 사야주!!
>>233 어서와 주디주~~!
오늘만 지나면 내일은 드디어 금요일이네!
다들 저녁 맛있게 먹었길 바라~ -
239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31:52>>233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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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0:36:36>>235 눈치채줬구나!! 한 명 정도는 알아봐줄줄 알았어 :D!!!
>>236 응 그럼 그 정도 사이로? 서로 안면은 트고 같이 가끔 사냥도 다니고.. 약간 그런 느낌으로!! -
241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40:10>>240
좋습니다! 그럼, 선관에 관련하여 설정해볼 다른 것이 더 있을까요? -
242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0:48:25>>241 음~ 지금 당장은 더 생각나는건 없네! 나머지는 천천히 일상 돌리면서 채워나가면 될 것 같아. 혹시 생각나는게 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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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0:57:22>>242
흠... 저 또한 아직 없습니다. 말하신 대로 일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괜찮을 것만 같군요. 생각나는 것이 있다면 나중에 해볼 수도 있겠지요 -
244 미요루주 (1wwpt8SdwE) 2021. 10. 14. 오후 11:04:00((사야에게 하루종일 잔소리를 들을지도 모를 미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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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비안카주 (U18MyF0ewA) 2021. 10. 14. 오후 11:05:02>>244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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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1:11:05>>243 응 그럼 일단 이렇게 마무리하자! 선관 수고했어 :D!!
>>244 미요루주 어서와~~ 하루종일 잔소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잔소리 아니야! 그냥 자기가 생각하기에 이게 더 맞다고 생각하는걸 알려주고 고쳐주려는건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잔소리네 ㅋㅋㅋㅋ 에이 모르겠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야! -
247 비안카주 (lAoSHhoTc2) 2021. 10. 14. 오후 11:12:59>>246 그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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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The Purge (1wwpt8SdwE) 2021. 10. 14. 오후 11:20:11엔진이 포효하는 소리가 귓가를 먹먹하게 울렸다. 붉게 달아오른 바퀴가 도로에 작열하는 자국을 남기고, 엔진이 용트림하며 자줏빛 불길을 내뿜었다. 검은 오토바이가 활활 타오르는 얼굴을 해골가면으로 덮은 불길한 망령을 태운 채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 코트자락을 나부끼며, 붉게 타오르는 사신은 품 안에서 산탄총 한 자루를 꺼내어들고 옆을 겨누었다. 쾅, 하고, 섬뜩한 자줏빛 섬광이 고속도로를 한가득 메울 때, 섬광 속에서 이상할 정도로 주둥이가 짧은 말처럼 보이는 기괴한 그림자들 여럿이 더러는 앞서고 더러는 뒤처지면서 도로를 메우고 달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것들 중 하나가 자줏빛 불꽃에 휩싸여 스러지듯이 넘어져서는 뒤로 멀어져갔다. 퍼지는 손안에서 능숙하게 산탄총을 휘릭 돌려 재장전하고는, 다시 쾅, 하고 또다른 그림자를 지옥불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바이크의 주유구 위에 느긋하게 드러누워 있던 벤지풀이, 퍼지의 활활 타는 눈을 올려다보았다.
"한번에 다 치워버리지 않고?"
"낭비다."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듯, 퍼지는 산탄총을 다시 휘릭 돌리고는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기괴한 그림자를 쏘아 불태워버렸다. 그러나 그림자가 스러진 만큼, 저편에서 그림자로 만들어진 것 같은 새까만 말의 모습이 다시 물씬물씬 생겨난다.
이번에 퇴치를 의뢰받은 것은 말 모양의 엑시트. 고속도로에서 나타나는, 말의 몸과 목에 눈구멍이 뻥 뚫린 창백한 사람 얼굴이 달려있는 인면마 귀신의 목격담의 주인공이었다. 이미 몇 차례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사망자까지 발생시킨 녀석이었다. 엑시트 자체는 혼자서 다니지만, 검은 연기로 이루어진 자신의 분신을 부하처럼 부린다고 했던가. 지금 이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는 이상한 검은 마귀들이 전부 다 그 녀석의 부하였다. 아마 이 검은 마귀의 무리 너머에 이것들을 부리고 있는 인면마가 있을 터이지만, 산탄총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놈들 한두 마리를 치우는 것만 갖고는 이것들을 뚫고 본체에게 접근하기란 요원해 보였다.
퍼지는 다시 산탄총을 한바퀴 돌려서는 앞을 가로막고 있던 그림자를 쏘아 쓰러뜨렸다. 여유롭게 핸들을 살짝 돌리는 것만으로 길바닥에 나동그라지는 그것을 피하고는, 퍼지는 액셀러레이터를 당겼다. 엔진이 다시 드르릉 울부짖는다. 그 사이로도 벤지풀의 말은 퍽 잘 들렸다.
"저녀석 널 따돌리고 싶은 모양인데. 저녀석 뜻대로 될 때까지 따라갈 생각은 아니지?"
"해보라고 해라."
퍼지는 손에 들려 있던 산탄총을 아무렇게나 내던졌다. 산탄총은 허공에서 자줏빛 불이 붙더니, 땅에 떨어질 재 하나 남기지 않고 불타 사라졌다. 그리고 퍼지는 품속에서 큼직한 기관단총 한 정을 꺼내 갈기기 시작했다. 퍼지의 앞을 막고 있던 그림자 서너 마리가 순식간에 불에 휩싸였고, 퍼지는 가볍게 앞바퀴를 들어 앞으로 쓰러져오는 그림자 괴물들을 타넘었다. 그러나 퍼지가 그것들을 타넘는 동안 어느샌가 코앞으로 인터체인지의 갈림길이 다가오고 있었고, 일련의 그림자 괴물 무리는 오른쪽 차선으로 빠져나가 아랫쪽으로 향하는 샛길로 빠져나갔다. 그러나 퍼지가 왼쪽 차선에서 오른쪽으로 급히 꺾기에는 늦어, 퍼지는 왼쪽 차선을 타고 다른 현으로 향하는 오르막길로 오르고 말았다. 그림자들은 애초에 퍼지를 왼쪽 차선으로 몰아세우고 본체가 오른쪽 차선으로 빠져나가게 해줄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아하, 네가 대충 무슨 생각 하는지 알겠다."
명백히 괴물들의 농간에 당해 따돌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길한 검은 고양이는 재밌는 일이 있으리라는 듯 기대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퍼지는 별다른 말대꾸를 하지 않고, 기관단총을 내던진 다음 액셀러레이터를 강하게 틀었다. 부아아아앙, 하고 인적 없는 오르막길을 불타는 오토바이가 타고 올라갔다. 퍼지는 다시 앞바퀴를 힘있게 들어올려 윌리를 한 채로 난간으로 질주했다. 그리고 바이크가 덜컹, 하고 난간을 타고 올라 밤하늘의 인터체인지 위로 높게 치솟았다.
그 그림자괴물들이 탄 오른쪽 차선은, 한 바퀴 빙글 돌아서 거대한 호를 그린 다음에 퍼지가 탄 왼쪽 차선의 아래에 난 짧은 터널로 지나가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퍼지는 그 위로 오토바이를 몰고 도약한 것이다. 쾅, 하고 지옥불의 불똥을 튀기며 퍼지의 바이크가 아래쪽 차선에 안착했다. 고개를 들어 보니, 터널 저편에서 일련의 그림자 무리가 다가오고 있었다. 선두에 서서 새하얀 몰골을 한, 그 그림자들의 대장 혹은 주인일 법한 존재가 달려오다가 급격히 속도를 줄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퍼지를 따돌렸다고 생각했건만 오히려 퍼지는 먼저 지름길을 타서 그들을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퍼지는 품 속에서 유탄발사기를 뽑았다.
풍, 하는 소리와 함께 주먹만한 불덩이가 날아가 괴물들의 무리 한가운데에 꽂혔고, 어두침침한 그림자들이 드글드글하던 터널이 번쩍 하는 자줏빛 섬광과 화염으로 가득 찼다. 열린 공간이 아니라 상당히 폐쇄적으로 닫혀 있는 터널 속에서 일어난 폭발이었기에 그 화력이 극대화되어 터널 안은 순식간에 일시적으로 지옥의 아궁이로 변했다. 따돌려지는 척 난간을 넘어 앞질러간 다음 그들이 터널에 도달하는 것을 기다리는 것까지가 모두 퍼지의 계획대로였다.
새까맣게 이지러지는 지옥불의 포연 사이로 새하얀 유령마가 연기를 뚫고 헐레벌떡 달려나왔다. 새하얗고 앙상하게 마른 말의 몸에 눈구멍이 뻥 뚫려 있는 사람의 얼굴. 그러나 군데군데 털이 그을리고 부자연스럽게 절뚝거리는 다리와 지옥불이 옮겨붙은 갈기. 경악과 공포에 절어있는 그것은 명백히 궁지에 몰린 사냥감의 표정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하필이면 자신이 무작정 뛰쳐나온 방향에 활활 타오르는 사신이 버티고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멈칫했다. 그러나 몸을 돌려 도망치려고 해도 뒤의 터널은 지옥불에 휩싸여 있다... 그래서 그 인면마는 방향을 비스듬히 틀어 차도 밖으로 도주하려고 했다. 그러나 퍼지가 발을 들어 꽝 구르자, 그의 발끝에서 활활 타오르는 파도가 치솟아 비틀거리며 질주하는 금속 말을 덮쳤다. 인면마는 모로 넘어지면서 미처 뛰어넘지 못한 가드레일에 몸을 처박고 길게 미끄러졌다.
인면마는 몸을 뒤틀며 다시 일어서려고 했다. 그러나 새빨갛게 달궈진 인두가 몸을 꽉 내리누르며 살이 익는 통증에 몸을 일으키려던 몸짓은 고통에 찬 발버둥으로 바뀌었다. 어느새 다가온 퍼지가 발을 들어서 인면마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그 옆구리를 밟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직도 벌레같이 하찮은 도주극을 그만둘 생각이 없나?"
인면마는 고개를 홱 틀어서, 뻥 뚫린 눈구멍으로 퍼지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 입을 쩍 벌렸다. 입 안에서 징그러운 어둠이 기포를 띄우면서 물컥물컥 끓는 게 보였다... 그러나, 그 괴물이 입에서 무언가를 뿜어내기 전에 새빨갛게 달아오른 산탄총의 총구가 인면마의 입에 처박혔다. 쾅! -
249 미요루주 (1wwpt8SdwE) 2021. 10. 14. 오후 11:22:27>>245 미요루도 상당히 화력파인데다, 전투방식에 있어서는 고집이 세단 말이지 <:3
>>246 투닥투닥하는 마법소녀라니 생각해보면 좋을지도. 한 쪽이 마법소녀랑은 생긴 게 좀 거리가 멀지만 :3
뒷부분이 또 올라갑니다 -
250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후 11:33:58퍼지 너무 멋있다....
독백이 싸악 내려줘
실감나는 전투신과 세세한 각종 묘사가 마치 4D 영화 보는 느낌이야!! 타올라라 복수의 불꽃!!!!
선생님 다음편...(?) -
251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1:41:26>>249 그럼 아마 불쾌감을 표시하긴 하겠지만 그러면서도 먼저 다가와준다면 또 호감을 표시하고.. 매번 싸우고 나면 " 너 그러면 못써. " 하고 핀잔을 주긴 하겠네 ㅋㅋㅋㅋㅋ 그래도 친하게 지내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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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나주 (XmsW4s5waU) 2021. 10. 14. 오후 11:41:31오늘은 갱신만 해두고 들어가볼게~ 사야주 환영하고 퍼지 너무 멋있어!
다들 굿밤~! :3 -
253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후 11:43:01유나주 좋은 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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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비안카주 (bIdCcVzbUo) 2021. 10. 14. 오후 11:45:52>>249
그렇군요. 비안카의 경우에는 '엑스트를 거대한 화력으로 대응조차 못하도록 한번에 말살하는 것이 좋은 방식'이라는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며 여기서 다른 마법소녀들의 개입이 있다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
255 주디주 (s9ux52a4cw) 2021. 10. 14. 오후 11:46:33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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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비안카주 (bIdCcVzbUo) 2021. 10. 14. 오후 11:48:16>>252 안녕하세요 그리고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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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주디주 (s9ux52a4cw) 2021. 10. 14. 오후 11:51:27벌써 12시야.. 나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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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비안카주 (bIdCcVzbUo) 2021. 10. 14. 오후 11:53:52>>257 문제가 될 이유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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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사야주 (CSx6MyaX22) 2021. 10. 14. 오후 11:55:19유나주 어서와~~!! 그리고 잘가~~!! 많이 피곤했구나 푹 쉬어 :D!!
>>250 내가 느낀걸 그대로 느꼈구나! 맞아맞아 금손이야.... -
260 주디주 (qVEGrzTncY) 2021. 10. 14. 오후 11:56:30곧잘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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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타마키주 (qJAVdt1/EE) 2021. 10. 14. 오후 11: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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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지하주 (UrDfklzZQ6) 2021. 10. 15. 오전 12:02:28지하주의 조심스러운 등장... 다른 분들 시트 읽고 왔단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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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The Purge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06:20한바탕 심야의 인터체인지 한켠을 소름끼치는 자줏빛으로 물들이던 지옥불이 한층 기세를 가라앉히며 사그라들어 갔다. 타닥타닥 이지러지는 불똥들과 말의 그림자 모양으로 검댕이 남아버린 아스팔트 위로, 네이키드 오토바이 한 대와 불량한 차림의 남자가 나동그라져 있었다. 남자는 옹송그리고 있던 몸을 벌벌 떨며 일으켜 기어서라도 도망치려 했으나, 이내 옆구리를 걷어차는 발길질에 비명을 지르며 나동그라졌다.
"소용없는 발악으로 시간을 벌어서 뭘 할 참이냐. 간드러지는 유언이라도 남길 셈이냐?"
"사, 살, 살려 줘, 살려 줘!"
"겨우 식상한 목숨구걸이었나. 듣기 싫다."
퍼지의 발길질이 이번에는 남자의 얼굴에 직격했다. 남자가 나동그라지자, 퍼지는 손을 뻗어서 남자의 목을 땅에 찍어누르고는 남자의 몸을 이리저리 수색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마침내 허리춤에서 원하는 것을 찾았는지, 퍼지는 남자의 허리춤에서 무언가를 우드득 하고 뜯어냈다. 그것은 열쇠였다. 만듦새로 보아서 문고리나 금고를 열라고 만든 열쇠는 아니고,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쓰라고 만든 열쇠임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이상한 게 있다면, 그것은 금속광택 하나도 남기지 않고 새하얀 색으로 칠해져서는 이상하게 뒤틀린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퍼지는 남자의 목을 쥐고 있던 손을 남자의 멱살로 옮기고는, 남자의 눈앞에 그 이상한 열쇠를 들이밀었다.
"이것에 대해 네가 아는 바를 모두 이야기해줘야겠다."
남자는 눈을 깜빡이며 그것을 바라보았다. 패색과 절망으로 짙게 물들어있던 남자의 얼굴에서 이내 그것들이 가시며 무표정이 되더니, 그는 이내 온 얼굴에 꼴좋다는 듯한 조롱의 웃음을 환하게 피우며 깔깔 웃어젖히기 시작했다.
"네가 알아도 될 것이라고는 네가 이 자리에서 나를 죽여봤자 이것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것뿐이라고, 이 등신 같은 해골바가지 자식아!"
뻑! 퍼지의 주먹이 남자의 얼굴을 세게 강타했다. "하하하하하... 너는 그분의 설계에서 벗어나지 못해..." 뻑! "큭, 크히히히... 그분이 응당한 대가를..." 뻑! "크윽..." 뻑! 뻑! 뻑! 몇 번의 주먹질이 끝나자, 상당히 꼴불견이 된 남자는 더 이상 소리를 내지 않았다. 퍼지는 주먹쥐었던 손을 펴서, 이번엔 남자의 뺨을 몇 차례 짝짝 때렸다. 남자는 꺾인 고개를 곧추세우려 했으나, 고개를 가누지 못하고 다시 얼굴을 비스듬히 떨어뜨렸다. 코피를 흘리는 채로 남자는 입에서 피가 끓는 소리로 킥킥대며 빈정거렸다.
"네가 우리랑 다를 게 뭔데...?"
퍼지는 남자의 얼굴 한쪽을 틀어쥐고 고개를 세우며, 이글이글 타오르는 시선을 남자의 눈과 마주했다. 뜨지도 못하는 시선이 다시 겁에 질리는 게 느껴졌다. 눈빛 대신 활활 타오르는 지옥불의 빛 너머로 자신이 받게 될 응보의 미래를 엿보았음이리라.
"그걸 알면서 내가 너희를 추격하는 상황을 자초했나?"
뜨지도 못하는 눈을 하고, 남자는 킬킬 웃었다. 이번에 그의 웃음은 빈정대는 것과는 달랐다. 자신이 어떻게 해도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한 사람의 자포자기한 웃음이었다.
"그래... 내가 말해주고 얻는 것은 뭐지?"
"네가 치러야 할 댓가가 조금 공제되겠지."
"그래, 그럼..."
남자는 품 안을 뒤적였다. 그리고 뭔가를 찾았다는 듯이 아하, 하며 품에서 손을 쑥 꺼냈다... 그리고 남자의 손에는 차갑게 빛나는 권총이 들려 있었다. 탕!
그러나 그 순간 남자는 똑똑히 보았다. 귄총이 불을 뿜는 순간, 권총에서 날아간 납덩이가 퍼지의 몸에 닿지도 못하고 허공에서 그 끔찍한 자줏빛 불길에 휩싸여 재 한 톨 남기지 못하고 불타없어지는 것을. 비장의 습격이 자줏빛 불꽃이 조그맣게 튀고 말 뿐이라는 허탈한 결과만을 남겼다는 것을.
"어?"
타탕탕탕탕! 탕! 철컥. 자줏빛 불꽃이 몇 번 튀는 것으로 남자의 마지막 발악은 허무하게 끝났다. 퍼지는 "귀엽군." 하며, 남자의 손에 들린 총알 다 떨어진 권총을 받아들었다. 퍼지는 그 권총을 꽉 움켜쥐었고, 그것은 퍼지의 손안에서 녹아내리며 붉게 달아올라 하얗게 빛나는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다.
"개죽음을 선택하기로 했나. 분수에 어울리는 선택이로군."
퍼지는 그 하얗게 달아오른 파편을 남자의 가슴에 푹 쑤셔박았다. 그 즉시 그 파편에서부터 자줏빛 불길이 번져나가 남자의 몸을 휘감고 휩싸기 시작했으며, 남자는 이게 사람의 목청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싶은 끔찍한 비명을 질러냈다. 그나마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다. 새까맣게 숯덩이가 되어가는 남자를 퍼지는 땅바닥에 나동그라지도록 놓아주었다.
"네가 지은 죄만큼 고통스러울 거다. 걱정 마라. 네놈의 몸이 그 고통을 다 견뎌내지 못하고 한줌 재가 되면, 네놈의 영혼이 지옥에 떨어져 대가를 마저 치르게 될 테니."
퍼지는 불길에 휩싸인 남자를 뒤로 하고 뒤틀린 열쇠를 집어든 다음 자신의 오토바이로 고개를 돌렸다. 오토바이의 좌석에는 홀쭉하게 깡마른 고양이가 앉아서는 괴상한 미소를 만면에 띄고 있었다. 퍼지는 자신의 패밀리어를 바라보며 말했다.
"누군가에게 자문을 구해야겠군." -
264 주디주 (TYxo36Vil2) 2021. 10. 15. 오전 12:06:55니티의 목소리는 코야스 타케히토 느낌.
-
265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2:07:01>>260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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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2:08:23>>262 어서오세요, 어떠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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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10:36>>250 >>259 그 어 그 과찬이십니다 (슈퍼홍당무)
>>251 그런데 그것도 미요루가 자기가 퍼지라는 사실을 사야에게 터놓고+변신 해제한 미요루한테 잔소리를 해야 보기좋게 투닥투닥하는(정확히는 미요루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네네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까... 미요루가 퍼지로 변하면 성격이 상당히 달라지거든
>>252 유나주도 굿밤. 자고 일어나서 뒷부분도 읽어줘
>>257 하하 12시에 어서와 주디주 -
268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11:24지하주도 어서와 쫀저쫀저
저...? 쫀밤이라고 해야되려나 -
269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2:12:19여러모로 개성넘치는 마법소녀들이 많으니까, 응. 지하가 의지할 수 있는 멋진 마법소녀도, 지하와 함께 상장해나갈지도 모르는 동료들도 있고. 헤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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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2:14:33>>269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멋진 일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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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15:20목소리 이야기가 나온 김에 찾아온 퍼지의 목떡
※ 퍼지와 미요루의 목소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
272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2:18:49와~~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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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지하주 (.o1WbQDxsg) 2021. 10. 15. 오전 12:24:30묘하게 마법소녀들은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보조능력에 힘이 실리는 느낌이야.
이번 세대의 특징일까 아니면 마지막 마법소녀들의 특징일까,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작품내적으로 해석) -
274 미요루주 (CfJX5DBMYE) 2021. 10. 15. 오전 12:29:49>>273 정말 그렇네 (시트 보고옴)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우연이겠지만 작품 내적으로 또 어떤 이야기가 생길지도 -
275 지하주 (.o1WbQDxsg) 2021. 10. 15. 오전 12:32:19원래 설정이라는게 상상을 굴려가며 살을 붙이는 거기도 하고.
지하는 카릭터 자체가 나름대로 액재료? 떡밥을 들고 시작한 캐릭터인데, 다른 캐릭터들의 비설이나 과거사도 하나하나 알아가고 싶고... -
276 타마키주 (rblDwTpuR.) 2021. 10. 15. 오전 12:33:12뒷부분도 마저 읽었다.... 정말 최고야..........
나쁜 짓 한 사람을 사적으로 단죄하는 게 과연 동급의 나쁜 짓인가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 ㅇ<-<
지하주도 쬰밤~
목소리 얘긴가
:3
(유튜브에 찾으러 들어갔다가 시간이 엄청 흐름) -
277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2:37:00>>274-275
그렇습니다! 어떠한 이야기들이 만들어질까요?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알게되겠지요 -
278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2:40:20나중에는 마법소녀들간에 철학관 차이로 분쟁이 일어나도 괜찮을지도.(비극플롯) 예를 들어 마법소녀가 얼마나 사건들에 개입해야 하는지리거나 엑시트의 일이 아닌 것에 힘을 쓰는 부분이라거나.
...물론 이런 전개를 간다면 협의랑 관계부터 제대로 만들어야겠지만. -
279 타마키주 (rblDwTpuR.) 2021. 10. 15. 오전 12:43:02(협의 짱많이가능)
액재료... 타마키를 굴렁쇠로 만들기엔 너무 연약했다...(?) -
280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2:44:40사람도 꽤 모였겠다.. 그럼 선관 한 번 구해볼까!!
-
281 미요루주 (CfJX5DBMYE) 2021. 10. 15. 오전 12:47:28>>276 그것에 대해서 미요루는 퍼지로서 아주 명확한 관점을 가지고 있어. "나의 행보에 변명할 생각은 없다. 자격도 없다. 나 역시도 한 명의 살인자일 뿐이다. 죽임당한 이의 피를 죽인 이의 피로 씻고, 그 죄악과 이어진 엑시트를 모두 멸한다. 그뿐이다."
미요루가 저렇게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두 가지의 편리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벤지풀과 지옥불이야. 벤지풀은 누가 봐도 명백한 악당만을 퍼지의 타겟으로 제시하고, 지옥불은 두번째 독백에서 퍼지가 말했듯 지옥불에 휩싸인 사람이 지은 죄만큼만의 고통을 주거든. 이번의 인면마도 지은 죄가 가벼웠다면 의외로 별 피해를 입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그러나 퍼지의 타겟으로 지목되는 사람은 보통 아주 나쁜 사람이라는 것 -
282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2:50:40오... 일단 사야는 어느 학교 다니는지부터 물어보도록 할게!
-
283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52:27미요루는 별다른 비설이나 캐주들에게 숨겨진 과거사 없이 담백하게 만든 캐릭터라, 캐주가 과거사를 캐나가는 재미보다는 캐릭터의 입장에서 친분을 쌓아가는 게 더 흥미로울 거라 생각 :3
>>278 이 집 썰이 굉장하다. 스레 1호 썰맛집
캡틴이 수요조사스레에서 이야기할 때 분명 약대립 요소도 있다고 했었지
>>280 흐음음음음...u"u (사야와의 선관이 탐은 나는데 생각나는 것은 없어서 고민중) (미요루와 성격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더 고민됨) -
284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2:54:55>>282 학교는 생각을 안해봤지만...! 지금 당장 정하면되겠지 뭐 :) 시트스레에도 언급된 나리메여학원으로 결정!.. 해도 되겠..! 지..!
>>283 그럼 시트 좀 읽어보고 올게! 원래 선관 접점이라는게 그냥 이것저것 마구마구 갖다 붙이다보면 또 하나 탄생하고 그러는거니까! -
285 주디주 (TYxo36Vil2) 2021. 10. 15. 오전 12:56:23요즘의 마법소녀는 꿈은 있어도 희망은 없지.
-
286 타마키주 (rblDwTpuR.) 2021. 10. 15. 오전 12:56:29선관이라!
그러고 보니 미요루도 사야도 이름에 밤 야 자가 들어가네 (?)
타마키는... 외출부터 하자...
>>281 과연...
당해도 싼 녀석들이되 자신이 그들보다 확실하게 낫거나 한 위치는 아니란 거구나. 위의 목소리로 처음 대사 치는 거 상상하니까 그만 멋있음에 기절해버렸구...(???) -
287 주디주 (TYxo36Vil2) 2021. 10. 15. 오전 12:58:46나리메여학원이면 주디의 산기슭 성당과도 가깝군
-
288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2:59:20아 맞다, 시트에 미요루가 나리메 여학원에 다닌다고 적어두는 것을 깜빡했어
미요루: ...미나타가 거기 다니고 싶어했었거든. 같이 나리메 여학원에 가자고 약속했었어.
미요루: 이루지 못한 약속이라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
미요루: 천착이라고 해도 좋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비웃어도 좋아. 이건... 내 나름대로의 추모야.
(이 회화를 미요루와 나눌 수 있다면 당신의 캐릭터는 미요루에게 매우 높은 호감도를 샀다는 뜻이며) -
289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00:17참고로 지하 독백 겸 첫 시나리오 진행에서 종반부 전개가 미정이었네. 지금 정해놔야자
.dice 1 2. = 1
1: 사각지대
2: 그림자
과연 뭐냐! -
290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01:33사각지대라... 그나마 순한 맛이 걸린 느낌이네. 이걸로 플롯은 전부 완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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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타마키주 (rblDwTpuR.) 2021. 10. 15. 오전 1:03:08약속이라니... 눈물 줄줄 아 나 ㅇㅣ런 거에 약해
지하 독백도 기대하고 있을게! -
292 미요루주 (CfJX5DBMYE) 2021. 10. 15. 오전 1:03:53>>286 마법소녀 책무라는 편리한 외출 빌미가 있다구
이외에도 아주 집에 박혀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이따금 외출은 할 텐데 그 때 무언가 사건에 휘말려도 좋겠지
현실은 코시국이라서 인간의 기술이 집콕에 최적화되는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긴 하지만 바라기시는 멀쩡할 테니까
뭐, 이제 와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런 일들뿐이고, 해야 하는 책무이기도 하니까 말야
>>289 오 (팝콘) -
293 주디주 (TYxo36Vil2) 2021. 10. 15. 오전 1:05:03이야기가 진행되면 서로간의 균열은 분명일어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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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05:13그리고 지하 선관... 할 사람 있으려나? 지하가 신입 마법소녀에 친구도 한명이라 좀 아싸긴 한데... 선관은 좋은 거니까...(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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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06:32미요루 시트 읽고왔~다! 전체적으로 복수귀라는 느낌이네.. 읽어보면서도 내 가슴이 아픈건 왜일까... 미요루는 헬 파이어를 쓸 때 활이나 석궁도 있다고 했는데 혹시 그쪽도 쓰는 경우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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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08:13>>293 모든 마법소녀가 하나만 보고 달리기도 어렵고, 성장물에서 성장통이란 빠질수 없는 요소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그 균열을 매꾸고 나아가는게 마법소녀들이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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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11:59>>294 여기도 선관신청! 이 어장의 선관왕이 될거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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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15:13>>291 비설은 없지만 아직 놓아주지 못한 슬픔은 있다구 :3
>>293 합의하에 진행되는 이야기라고 한다면 그것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고 생각해, 홀로라이브 버튜버들처럼 마냥 테에테에한 이야기가 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294 선관 정말 탐나는데 저번에도 말했듯 지하가 변신/변신해제장면 들키고 싶은 캐릭터 1위에 노미네이트되었기에...... 물론 변신 들키는 게 중점이니까 지하주가 원한다면 이야기를 맞출 여지는 있다고 생각
>>295 정답이다 연금술사
아니, 거의 100% 총기류. 이따금 피니셔(?) 넣을 때 검 모양으로 소환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활이나 석궁은 별로...?
선관은 말이지 "미요루" 쪽과 인연이 있다 / "퍼지" 쪽과 안면이 있다 / "미요루" 가 "퍼지" 라는 것을 알고 있다의 3가지 옵션이 가능한데 어느 쪽이 좋아? -
299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16:14>>297 사야는 뭐랄까... 굉장히 강직한 인간상이라는 느낌이 드네. 이미지적으로는 등대같다는 느낌도? 먼저 움직이지 않아도 흔들리지 않고 다른 이들을 인도해 줄 수 있는 존재. ...여러모로 지하와는 대비가 많이 되는(안습)
물론 선관은 만들 거지만! 어떤 방식으로 인연이 생길 수 있을까... (고민중)
일단 지하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줘! -
300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18:10>>294
선관이라면 >>221-222에서 말해보았던 만큼 지금이라도 해보시겠습니까? 아니면 다음 번으로 해도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
301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18:26>>298 들키기 상황은 이길 수 없었어요...(?)
지하는 그저 퍼지 팬질을 계속하고 있을 뿐! 으로 ok인 것 -
302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26:04비안카는... 괴짜적인 이미지가 따오르는 친구네. 개인적으로는 소녀 비안카보다는 마법소녀 모노크롬과의 선관도 괜찮을거 같아! 아마 마법소녀 활동으로 엑시트와의 전투가 끝나고 한번 마주치지 않았을까?
지하... 그러니까 포켓 위치는 철저하게 후방 보조만 하는 스타일을 고수해. 분명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전방에 합류는 사실상 안한다고 보는 게 맞지. 보조능력 또한 직접적 화력은 0에 가깝지만, 유용해. 마지막으로, 작고 수줍음 많지.
이런 마법소녀와 마주했다면 마법소녀 모노크롬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설명이 애매하거나 부족했으면 질문해줘! -
30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33:56>>298 미요루가 퍼지인것을 알고있다- 쪽으로! 혹시 생각나는 관계가 있다면 물어봐도 될까 :D? 그리고 혹시 사야가 미요루의 여동생과 관한 일을 알고있어도 되는지도 알고싶어!
>>299 과대평가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등대라니..! 지하 마법소녀 팬클럽 [고요]에 관한 이야기가 있던데 혹시 그 [고요]라는 팬클럽에서 비즈야(사야)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을까? -
304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39:27>>303 정확히는 익명의 마법소녀 팬클럽 사이트(이름은 딱히 생각 안해봤네)에서 한창 때 지하 본인이 [고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했다는 설정이야! 그리고 마법소녀 비즈야에 대해서는... 언급은 당연히 되었을 거야! 덕후들은 사 떡밥에 민감한 법이니까. 다만 전체적인 인지도랑 지하의 호감도 부분은... 주사위로 굴리거나 아니면 사야주가 정하거나! 하면 될 것 같아!
참고로 지하는 왕년에 유명 마법소녀 팬픽으로 천단위 조회수를 뽑아낸 적이 있지...만 실제 마법소녀들 관련해서는 자제했었다는 이야기. -
305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1:46:43>>304 앗 내가 잘못 봤구나 미안해!!!!!! (석고대죄)) 사야는 자기가 비즈야인걸 별로 알리고싶어하지 않지만 (부끄러워서) 일단 얼굴은 변하지않고 그대로인데다가 옷만 변하기도 하고 해서 누가봐도 사야=비즈야라는걸 알 수 있거든. 그리고 누가 와서 사야=비즈야? 하고 물어봐도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니까 알기는 쉬울것같아.
호감도관한 부분은.. 개인적으로는 호감도 MAX!라고하면 너무 속보이니까 조금 아래로? 왜냐면 사야 성격상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한테 쉽게 호감을 보이고 쉽게 친해지니까! -
306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1:48:13>>302
괴짜로군요! 그리고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계기는 마법소녀로서의 일로 인해 마주치는 것이고 >>89-93에서와 같이 처음 보았을때는 마법소녀가 아니라 '요정'이 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불렀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행동도 그러하니 지하가 말해주거나 마법소녀만의 특징 같은 것이 있어서 알아보지 않았다면 계속 그렇게 생각하였을 것만 같습니다 -
307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50:46>>301 그건 어쩔 수 없지.. 곧 일상에서 만나 :3
>>303 미요루와의 관계를 중점으로 두고 싶다면 미요루와 어릴 적부터 옆집~옆옆집 정도의 이웃사촌이었다는 설정이 있어. 이 경우 미요루의 여동생인 미나타와도(미요루와 미나타는 연년생이야) 알고 지냈다고 설정할 수 있고, 그러면 미나타를 덮친 비극이 엑시트에 씌인 사람들에 의해 일어났다는 것을 알고 부리나케 달려왔지만 너무 늦어버리고 만 사야가 이미 모든 일이 끝나고 활활 불타는 건물을 배경으로 고요히 서 있는 퍼지와 마주치고 그게 미요루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는 망연자실해서 바라보는 장면이 아주 맛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퍼지와의 안면을 중점으로 두고 싶다면 우연히 사야의 타겟과 미요루의 타겟이 겹친데다 타겟이 꽤 강한 엑시트라서 서로 생고생한 끝에 엑시트를 사냥하는 데 성공했는데, 우연히 미요루가 변신을 해제하는 장면을 봐버리고는 쟤 학교에서 봤던 애 아냐? 해서 학교에서 미요루를 찾아와서 말을 거니까 사색이 되는 미요루.. 미요루가 사야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야가 화제의 핀트가 어긋나는 것을 일일이 지적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꽤 길게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다만 이 경우에는 미나타와의 이야기를 미요루가 먼저 말하지는 않을 거야 -
308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53:47※현재 마법소녀 팬클럽 사이에서 비즈야의 이미지:
착하고 성실한 거 같아, 나 똑같이 생긴 친구 본 적 있는데?, 분위기가 섹시해요오오, 난 마법소녀가 아닌 비즈야라도 좋다고 생각해 등 (흔한 커뮤니티입니다)
※지하는 마법소녀 비즈야에 대해 알고 있고 만나고 싶어하겠지만... 성격이나 여러 사정상 먼저 가는건 무리무리! 아마 시야에 대해서도 알고는 있지만 덕후가 리얼로 뛰어드는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법이니까!(아무말) 그래도 원한다면 친구한테 끌려가서 첫인사 나누게 될수도 있어! -
309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54:41>>304 (지하가 퍼지에 대해 팬픽을 썼다면 개꿀잼 관계성이 완성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뇌절죄를 저지른 스스로를 지옥불에 내던짐)
내가 갑자기 사라지면 잠들었겠거니 생각해줘 <:3 -
310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1:55:56>>308 (선관과 아무 상관없긴 하지만 퍼지에 대한 이미지도 궁금한 지옥불에 구워지는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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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1:59:07>>306 그러면 지금 상황은 지하는 '모노크롬님... 전투장면 멋있었지... 같이 한번 싸웠을 때 모습 엄청 섹시하던데...(?) ...도와주던거 안 들켰겠지? 그때 내쪽으로 뭐라고 불렀던 거 같기는 한데, 그땐 너무 당황했어서 대충 얼버무리고 도망갔었으니까...' 정도로 떠올리고 있는데, 비안카는 당시 지하를 보고 요정님이 왔었나? 정도로 기억하고 있다는 느낌인 건가?
나중에 다시 조우하면 흥미로울지도, 응.
잘못 이해한 거 있으면 알려줘 -
312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2:04:20>>310
퍼지, 아마도 그 특징을 생각하면 팬클럽 내에서는 바라기시 마법소녀들 중에서도 알타르프나 해피니스 해머 씨 정도랑 함께 최고 인지도를 자랑할거야. 지하는 굉장히 좋아하는 쪽에 속하지만, 능력의 특징이나 형태상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중이지만!
여러모로 2차창작은 굉장히 활발하게 되는 중일거야. 특히 시리어스한 마법소녀물을 쓰게 된다면 조력자든 최종보스 포지션이든 매력적이니까. 다만 인지도에 비해 팬들의 수는 미묘할지도? -
31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2:07:46>>307 아 그 장면 너무 맛있겠다!! 동의합니다!! 그러면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이었던걸로! 1년 반쯤 된 이야기니까 여동생이 그렇게된 시점에서 사야는 이미 비즈야로 활동하고 있었겠네. 사고가 일어날 당시에 궁도부라던가, 뭔가 무슨 일이 있어서 당장 가지 못했고 뒤늦게 알아차리고 최대한 빠르게 도착했지만 이미 일이 벌어지고 난 다음이었고..
비즈야인 상태에서 미요루를 만나고 뒤에는 건물이 불타고있고 사야는 벙쪄가지고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해서 또 잠시동안 얼어붙어있다가 간신히 꺼낸 말이 "미요루.." 하고 이름을 부르고 천천히 다가가서 "괜찮아?" 하고 묻는다면 어떻게 이야기했을까?
>>308 앗 그럼 친구가 끌고가서 첫 인사 했다는걸로! 친구가 끌고가서 " 얘가 비즈야야. 히로세 사야. " 하고 말하면 사야는 그대로 얼굴 빨개져서 살짝 고개숙이고 끄덕였다가 그 이후로 또 조금만 호감있게 한 걸음만 다가와주면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고 신나할거같은데, 괜찮아? -
314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2:10:52>>311
몇 가지가 빠졌으므로 더 말하자면 첫인상은 호의적입니다! 현재로서는 비안카에게 마스코트=계약자=요정 이므로 다른 마법소녀와 관련 없이 요정만 나타나서는 자신을 도와주는 것에 의아하겠지만 상관없이 작고 귀엽다고 생각하며 좋아할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오해'가 풀렸다고 하더라도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여전히 호의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선관상으로서 지하와 비안카는 서로 마법소녀로서의 접촉만 있는 있는 것이로군요? -
315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2:11:12>>313
장하구나 유하림... 너가 지하의 인맥을 또 늘려줬어...!
대인기피성 때문에 뻐팅기다가 마지못해 가서 인사했는데 막상 보니까 비즈야... 눈앞에서는 어버버하면서 정신없이 고개만 끄덕이다가 집에 돌아가고 나서야 전화로 하림이(친구)한테 어쩐 생각으로 날 소개해준거냐고 항의하는 지하... 귀여워... -
316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2:12:58>>314 확인했어! 지하는 어쨌든 친구가 강제로 끌고나오는거 아니면 사람 볼 일이 거의 없어서 마법소녀로서의 접촉만 있는 걸로 하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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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2:15:56>>315 장하구나 유하림...!
아니면 지하 성격상 사람 많은 곳은 좀 그럴테니까 사람 없고 조용한 궁도장에서 만났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아. 거기라면 사람도 없어서 사야:하림:지하 이렇게 세 명만 딱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을테니까! 다음날 사야는 어제 인사했으니까 이제 친구겠지 라는 생각으로 등교하다가 아니면 학교에서 보고 손 흔들면서 인사하면서 먼저 다가올 수도 있을거야. 대인기피증 있는 지하한테는 조금 힘드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도 마찬가지로 친구 많이 없지만(...) 적어도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니라서 주변에 사람 많아도 상관없이 조금 친한척 하고 그럴거같네 :D!!!! -
318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2:18:07>>316
그렇군요! 그런데 마법소녀 '모노크롬' 으로서 지하에게는 다른 것이 있을까요? -
319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2:22:23Picrewの「배고프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eISTADme5 #Picrew #배고프다
우선 손가는 김에 만들어본 미요루의 픽크루를 첨부.. :3
>>312 역시 호불호가 갈리나- 사람에 따라서 거부감느껴질 수도 있는 능력이나, 엑시트뿐만 아니라 사람도 타겟으로 삼는 책무라던가, 특히 사람을 타겟으로 하는 데 별다른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점이라던가. 안티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니까 좋은 평가라고 생각해
미요루는 전혀 신경쓰지 않겠지만 미요루주에게는 좋은 양식이 되었습니다
>>313
"하하하하하하하..."
그 불길에 기괴하게 뒤틀려버린 듯한 사신의 입 부분에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웃음소리에 덜덜 떨며 사신의 옷이 조금씩 갈라지고 떨어져나가며 타들어가기 시작했다.
"아하하하하, 아하하하하하......"
그 끔찍한 형태가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으면서도, 웃음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오싹하게 울리는 죽음의 존재의 웃음소리와, 사야의 귀에 너무도 익숙한 웃음소리가 섞여 비명보다도 더욱 처절한 절규로 울려퍼졌다. 마침내 사신의 착장이 모두 떨어져나가고, 사야가 너무도 잘 아는 소꿉친구만이 그 자리에 남아있었음에도, 그녀는 한참을 그렇게 웃었다. 웃다가 웃다가, 고개를 숙이고, 간신히 웃음을 사그라뜨린 미요루는 나직이 말했다.
"참... 정말이지 너무 늦어버렸어. 너도. 나도."
미요루는 후, 하고 나직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 한숨이 미요루를 마지막으로 지탱해주고 있던 증오의 끄트머리였던 걸까. 문득 고개숙인 그녀의 얼굴 위로 쏟아진 앞머리 사이로 뭔가 반짝이는 게 툭 떨어지는 게 보였다. 그게 무엇인지 알아챘을 때는 그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그녀의 뺨을 타고 턱에서 뚝뚝 떨어져내리고 있었다.
(이것은 장면에 과몰입한 미요루주의 뇌절이며) -
320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2:23:21>>315 역시 하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이름...(?)
-
321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전 2:25:40>>317 뭐 마음의 대비도 못하고 마법소녀분이랑 같이 있건거 자체가 타격이 상당했겠지만, 지하도 인간관계 만들어야 하니까...! 그리고 손 흔들면서 다가오면... 지하의 아싸 아우라가 실시간으로 깎여나가는 기적이!(아무말) 그리고 어쩌면 지하가 학교에서 기습인사 받으면 엄청 당황하다가 90도 폴더인사를 할지도 몰라요!
>>318 모노크롬은 전투나 스타일 자체가 요즘 마법소녀들이랑은 달리 독특한? 편이니까, 좀 매니악한 면이 있겠지.
그리고 지하는 취향이 매니악한 관계로 이런 하드보일드?같은 느낌을 좋아해서 호감도는 상당했을거 같은걸! 다만 퍼지나 해피니스☆해머 한테는 안되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
322 /3QvQ) ◆hJ8t9tn.nQ (FrHOcgdzCs) 2021. 10. 15. 오전 2:25:42「나리메 여학원은 사립 일관제 가톨릭 미션스쿨. 즉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의 과정이 준비되어 있는 엄격한 교칙의 명문학교야. (미요루처럼 편입하는 경우도 물론 많아)」
「마리미떼 알지?」
「고키겡요~ 느낌 알지?」
「아 참, 독백을 썼는데 사건 발생 트리거를 원하지 않는 경우(즉 이미 본인이 스토리 전개를 다 짜 놓은 경우)에는 얘기해 줘. 그 경우에는 사건 발생 없이 넘어가도록 할게.」 -
323 미요루주 (CfJX5DBMYE) 2021. 10. 15. 오전 2:34:01>>322 미요루: 교칙이 까다로운 것은 조금 성가시지만, 별로 상관없어.
미요루: 대학교 과정이 준비돼있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고.
미요루: 가톨릭- 그러고 보니 그 정감 안 가는 고양이가 뭐건 구체적인 종교를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넌지시 말하기야 하던데. 별로 상관없어.
미요루: 다들 아가씨 느낌이 있다 보니 내가 조금 붕 떠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것도 상관없어.
미요루: 미나타와 함께 다니기로 했던 학교니까.
사건발생 유무에 관해서는... 정할 수 있는 거구나?!! 시스템 짱좋아
이미 발동된 트리거(타마키의 것)가 있으니까, 생각할 유예시간을 더 줄 수 있을까 -
324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2:35:35>>321
그렇군요! 비안카로서도 '독특한 대상'으로서 다시금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회가 있다면 여려주제로 대화를 하려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관 설정으로 다른 것이 더 있을까요? -
325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2:43:40>>319 앗 독백!!!! 뜻하지 않게 너무 맛있게 먹었따!!!
사야는 잠시간 멍해있다가 늦었다는 말에 늦지 않았다고 소리치면서 바로 활을 집어들고 권능을 써서 어떻게든 불을 끄려고 화살이 맞는 자리를 얼리고 물이 터져나오게 계속하다가 이미 너무 늦었다는 것을 직감한 순간 활을 떨어트리고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미안해" 하고 아무 말도 못하고 부들부들 하다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결국은 무릎꿇고 가만히 미요루를 끌어안고 조용히 "늦어서 미안해" 하고 말했을..것같고..! -
326 /3QvQ) ◆hJ8t9tn.nQ (FrHOcgdzCs) 2021. 10. 15. 오전 2:43:52「>>323 사건끼리는 모조리 개별이기 때문에 다른 사건의 발생 여부는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을 거야. 사건 발생만 시켜 놓고 아무도 손을 안 댈 수도 있는 거거든.」
「대신에, 비라는 독백을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지어내서 사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미 독백의 스토리라인이 다 완성되어 있는데 거기다가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잖아?」
「그런 걸 예방하고 싶은 경우에, '이건 사건을 따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쓰는 독백이야.'라고 알려 주면 비라도 편하고 플레이어도 편한 윈윈이 된다는 말씀.」 -
327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2:45:43>>321 90도 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 하지말라고 손사래 치면서 친구끼리 그런건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엄청 당황할게 눈에 보인다.. 이런식으로 서로 천천히 알아가고 있는 단계 라는걸로 괜찮을까?
-
328 /3QvQ) ◆hJ8t9tn.nQ (FrHOcgdzCs) 2021. 10. 15. 오전 2:46:43「퍼지의 독백 같은 경우에는⋯⋯ (포켓위치가 준비 중인 독백도 그런 모양이고)」
「이미 스토리라인이 정해져 있는 건가 싶어서 비라가 섣불리 끼어들지 않아야 할지 간을 보고 있어!」
「다들 선관을 맺고 있구나! 혹시 특기할 선관 사항 같은 게 있으면 제보해 줘.」
「비라도 정주행하면서 확인 중이지만 다른 일을 같이 하고 있거든.」 -
329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2:48:38"지금 당장 현금 10억을 줄게. 넌 어디에 쓸 거야?"
미요루: 계획을 짜서 알차게 쓸 생각.
미요루: 그렇지만 계획은 10억을 진짜 받으면 짤 거야. 없는 돈으로 입방아 찧는 건 허무해서 싫어.
"어쩔 수 없는 술버릇은?"
미요루: ...나리메 여학원에서 퇴학당하고 싶지는 않은데.
"너의 가장 작은 꿈이 뭐야? 사소한 것들."
미요루: 사소한 거?
미요루: 야끼우동.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330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2:52:32자다 깨서 와봤는데 아직도 스레가 돌아가고 있어! Σ(゜゜)
아직 안 자는 사람들 모두 안녕~ 쫀밤~ 쫀새벽~ :3 -
331 세온주 (19Fd94YCVk) 2021. 10. 15. 오전 2:52:52야호! 좋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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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2:54:36>>331 무야-호~! 세온주 안녕~ 반가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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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2:54:55다들 어서와! 좋은새벽이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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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2:55:07>>330 안녕하세요, 그렇습니다... 놀라셨습니까?
>>331 안녕하세요 -
335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2:55:54>>325 아무 말도 안 하고 눈물만 뚝뚝 흘릴 미요루... 미요루가 사야에게 먼저 말을 꺼낼 정도로 회복된 건 한두 달쯤 뒤의 일이었다...
정도로 해두면 좋을까 +_+ 뭔가 깊이있는 맛의 선관이 만들어진 것 같아서 뿌듯..! 뭔가 더 덧붙이고 싶은 부분이 있어?
>>326 >>328 아, 그거 미안한데 「누군가가 엑시트 들린 물건을 악한 사람들, 혹은 사연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줘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말곤 아무 것도 생각 안 했어 º∀º 사실 반쯤은 어쩌면 캡틴이 이 뼈대를 갖고 새로운 사건을 일으켜주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갖고 쓴 독백이기도 하거든. 그런데 사건 간의 독립성과는 별개로 캡틴이 피곤해할까 봐서 <:3 -
336 세온주 (19Fd94YCVk) 2021. 10. 15. 오전 2:56:27무야호~~~~~~~~
마법소녀라고 쓰고 마음만은 여고생이라고 읽는 세온주 등장★
는 게임하고올게용 ㅇ.< ★ -
337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2:56:43유나주와 세온주도 안녕 *v* 좋은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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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3:02:59미요루: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 생긴 대로 무심하고 데면데면해서 대하기 조금 어려울지도. 다만 데면데면한 얼굴로 이따금 야끼우동 같은 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하기도 해
164 내기나 도박을 좋아하나요?
- 아니, 별로 선호하지 않아. 해야만 한다면 임하지만, 그 외에는 기피하는 편. 그래서 게임도 가챠가 트렌드가 된 폰겜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고 콘솔이나 PC 게임을 선호해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 그래서 가져왔습니다 메탈메탈하니 소음주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339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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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07:19>>335 응 이 정도로 된거같아! 소꿉친구라는 설정까지 붙어버린것같은데 맞나?? 맞다면 너무너무 환영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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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비안카주 (dsp.OLBpSM) 2021. 10. 15. 오전 3:07:56>>336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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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미요루주 (SArWyc3LVo) 2021. 10. 15. 오전 3:09:08>>340 그거 이웃사촌≒소꿉친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썼는데 아닌가...?! 아니야...?!
그렇지만 사야주가 환영이라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
343 /3QvQ) ◆hJ8t9tn.nQ (FrHOcgdzCs) 2021. 10. 15. 오전 3:09:35「>>335 그렇다면 사건 발생으로! 내일쯤에 반응을 가져올테니 기다려 줘.」
「다들 좋은 새벽이야, 어서 와.」
「라지만 다시 슬쩍 사라질게. 바이바이!」 -
344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09:37>>333 사야주 안녕~ 좋은 새벽~ :D 아깐 급하게 가느라 이제서야 제대로 인사하네 :3
>>334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쫌 놀랐으려나! 다들 기운 넘치는구나 ꉂꉂ(ᵔᗜᵔ*)
>>335 무야~호~! 군필(아님) 여고생쟝인거구나! :3 다녀와~
>>336 미요루주도 안녕! 아까 못 읽고 간 독백 두번째 부분도 잘 읽었어! :3 미요루주의 독백은 분위기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
>>338 >>339 허걱쓰 아가씨 학교에 다니는 메탈음악이 취향인 마법소녀... 이건 된다(?) -
345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10:42>>343 비라 잘 자~ 굿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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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비안카주 (yXcwlLnUcQ) 2021. 10. 15. 오전 3:14:32>>344 그만큼 스레가 활발히 기능하고 있는 것을 의미하므로 좋은 것이겠군요
>>343 잘 자요 -
347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15:44>>342 앗 그렇구나!! 그럼 이웃사촌이자 소꿉친구라는걸로 좋아! 선관 고생했어 앞으로가 기대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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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17:25>>343 잘 자, 비라주. 그리고 고마워!!
>>344 몬가.. 다른 아가씨들이 우아하게 코트 입고 다닐 때 혼자 블루종이나 야상 걸치고 털레털레 다니는 그런 백조 무리 사이에 솔개 한 마리 같은 그런 이질감이 있음 -
349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18:14>>344 유나주 다시 안녕이야!!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도 다시 인사했으니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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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20:01>>348 앗.. 이건 끼어든다!! 사야 옆에 따라다니면서 잔소리 할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 " 옷은 제대로 입는게 좋아. " 라던가 " 올바른 자세에 올바른 정신이 깃들어. 미요루는 조금 더 신경써야해 " 같은 느낌 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잔소리꾼이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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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21:20>>346 맞아맞아 좋은 거지~ ꉂꉂ(ᵔᗜᵔ*) 내일의 현생이 걱정된다는 것만 제외하면...
>>348 그런 이질감이 좋은 거라구 (*>ω<)b 개성 넘치잖아!
>>349 응응 앞으로 잘 부탁해~ 마법소녀 친구들이 늘어서 기쁘다! :3 -
352 비안카주 (FvWEmYHZdY) 2021. 10. 15. 오전 3:25:12>>351
저런, 그렇다면 오늘 일에 별 문제가 없으면 좋겠군요! -
353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29:06>>352 뭐 난 이번주까진 여유로워서 괜찮지만 말이야~ 비안카주는 현생 괜찮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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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29:36>>347 아참.. 미요루가 퍼지가 된 이후로 우울함에 잠겨있던 두어 달 동안 사야는 미요루와 얼마나 자주 함께 있어줬을까?
>>350 으악ㅋㅋㅋㅋㅋ 옆에서 꼬박꼬박 걱정해주는 사야 왜이리 귀엽지... 우리 양아치가 대답을 심드렁하게 건성건성으로 할 것 같아 걱정이다
"교칙 위반이 아니니 괜찮아." "공부만 잘하면 괜찮아." -
355 비안카주 (XfevsDKs2Y) 2021. 10. 15. 오전 3:31:58>>353
그렇습니까? 그럼, 다행이로군요! 그리고 저는 문제없습니다! -
356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32:27>>351 그저 미요루가 애매하게 양애취일 뿐인데 고평가해줘서 미요루주는 많이 감동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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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35:17>>355 그래? 비안카주도 문제 없다니 다행이야~ :3
>>356 그 애매함이 매력적인 것.
이 스레에는 매력적이지 않은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없으니까! ᕕ( ᐛ )ᕗ 다들 귀여워서 입 안에 넣고 왈랄라 해주고 싶어(?) -
358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35:34>>354 옆집이니까 계속 찾아가고 학교에서도 같이 있으려하고.. 일단 소꿉친구니까 사야도 별 부담없이 계속 붙어있었을거야! 큰 일을 당했단것도 알고있으니까 계속 챙겨주려 했겠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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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40:26>>357 화상에는 주의
다루데레력 높은 유나의 느긋능청 모먼트도 청약저축 들어뒀다구
>>358 (입틀막) 이 무슨 왕도적 소꿉친구..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첫 일상부터 높은 호감도로 시작하겠네
"-그래도 그렇게 잔소리해주는 점, 좋아해." -
360 비안카주 (LzKBS8uXWc) 2021. 10. 15. 오전 3:43:15흠, 조만간 독백을 작성해보는 것을 생각 중입니다... 좋은 내용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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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비안카주 (RsVqsbKnB.) 2021. 10. 15. 오전 3:44:32아니면, 일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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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46:50>>359 위로해주러 찾아가도 워낙에 직설적인 화법때문에 골치좀 썩을것 같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잔소리가 아니야. 싫은 소리라고 다 잔소리라고 들으면 안돼." 라던가 ㅋㅋㅋㅋㅋㅋ
앗 지금 또 생각난게 하나 있다!! 밥해주러가서 어떠냐고 물어보고 미요루가 조금 싱겁지만 괜찮아 라던가 조금 짜지만 괜찮아 라고 했을때 "맛 없다는거네." 하고 밥그릇 뺏어버리는 그런.. 그런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3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47:12>>360 >>361 독백 쓰는 거 어렵지.. 그래도 비안카다운 독백이나 일상 기대하고 있어, 좋은 내용이 되길 빌게
나는 지금 자려고 누워 있어서, 지금은 일상을 돌리기엔 무리일 것 같아 😭 -
364 세온주 (19Fd94YCVk) 2021. 10. 15. 오전 3:48:36(화기애애한 여고생들 사이에서 25살먹은 세온이가 잘 해낼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되는 세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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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3:49:49>>364 언니 좋아... 사야주도 사야도 언니 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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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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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3:55:37>>363 그렇습니다! 독백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다른 독백을 보면 그 훌륭한 모습에 위축이 들정도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편이 쉬도록 하세요
>>364
비안카의 흥미만 충분히 끌수 있다면 친근하게 언니라고 부르며 부비적 거릴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글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일본어로 오네사마(お姉さま) 해당하는 정도 쯤 될 수도 있을 겁니다... -
368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3:56:12>>362 "우리는 그걸 잔소리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어요." "뭐, 그래도 좋아. 상관없어." 아니 사야 너무 Y/N이 양극단적인 단호박인데...ㅋㅋㅋㅋㅋ 두루뭉실하게 '상관없어'라던가 '그럭저럭'이라던가 하는 회색 표현으로 대충대충해버리는 미요루랑은 또 이런 데서 찌그락째그락할지도
"이 정도면 그럭저럭 맛있다니깐......" (밥그릇 꾸욱) -
369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3:59:21>>366
어떤 의미로는 비안카도 마법(물리)소녀이지 않을까요. 미니건을 들고 쏘는 SF풍 신체 밀착형 강화복을 입은 소녀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
370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4:01:12>>364 25살 언니의 어디가 어때서. 자신감을 가져도 좋아 그것은 어드밴티지라구(?)
>>366 그게 유나의 매력인걸 'v'
>>367 지금 느긋하게 쉬고 있어 'v' 비안카의 사이버펑크 파이트에 기대가 큽니다 -
371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05:29>>368 돌려말하거나 거짓말하는걸 싫어하니까!ㅋㅋㅋㅋㅋㅋ 밥그릇 뺏어가려는것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돌려말한거라고 생각했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불쾌감의 표현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에 바람넣고 뿌- 하면서 "그게 맛없다는거잖아" 하고 밥그릇 꾸우욱 하다가 결국 놓아주고 뒤에서 다시 이것저것 묵묵히 요리한다음에 밥그릇 치워버리고 새로만든걸로 놓아주고 그럴것같아 ㅋㅋㅋㅋ 맞아맞아 그런 부분에서 조금 대척점이지! "좋다.싫다. 확실하게 말하는게 좋아. 그렇게 말하면 듣는사람도 헷갈려. 두루뭉실하게 말하는건 미요루의 나쁜 버릇이야. 고쳐." 하고 칼단호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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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4:06:51>>369 뭐야 어딜봐도 평범한 마법소녀의 모습이잖아(?)
농담이고 이 스레에는 마법소녀(물리)가 많이 보여서 좋아 (´∀`) 낯선 이에게서 풍기는 이 친근한 느낌...
>>370 그렇게 얘기해주면 북흐북흐해져 버린다구 (〃ω〃) -
37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07:28그러고보니 유나한테도 잔소리아닌 잔소리 꽤 했겠는데.. 숙제는 남이 해주면 의미가 없다던가 너무 계획없이 느긋하면 안된다던가 하는 것들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쩌다보니 잔소리꾼이 된거같지만 타인을 잘 챙겨준다는 점에서 유나랑도 잘 지낼것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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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4:11:55>>373 "남이라니 그런 서운한 말을. 가족보다 가까운 친구에게 부탁했는걸. ┐(´∀`)┌" 이라며 뻔뻔하게 잔소리를 피하려 들 유나의 모습이 훤하군. 가끔 우리 언니 같은 소리 하지 말라며 귀 막고 에베베 할 수도...는 잠만, 사야가 분명 고1...(유나: (고2)) 글러먹었...(절레절레)
어쨌건 유나는 잔소리를 싫어하진 않으니 사야와도 잘 지낼 것 같아 안심이야 :3 -
375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4:12:49>>371 "그런가... 사야는 좋아." 라는 망플러팅이 머릿속에서 떠올랐으므로 잠시 지옥불에 머리를 담그고 오겠습니다
"자세히 말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분명히 맛있으니 다음번에 반영해도 될 텐데 참 못말리겠네." 하고 머쓱해할 미요루.. 그런데 정작 미요루 본인도 사야한테 뭐 요리해주거나 대접해주거나 하려고 하면 그만큼 신경쓸 것도 같아 -
376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4:13:59>>370
가능한 그러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72
그렇지요, 반동과 무게가 엄청난 미니건을 들고 쏘는 16세 소녀라니! 이것이 마법소녀가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
377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4:14:24>>372 >>374 벌써부터 이 느긋한 언니 매력터지는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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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18:23>>374 선배지만 반말하는 사야를 용서해줘...(도게자) 선관은 아직 얘기 안했지만 그래도 뭔가 유나가 먼저 다가왔을것같은 느낌이라고 지레짐작해보면 먼저 한 걸음 다가와주면 얼굴 조금 환해지고 잔뜩 얘기했을것같다!
>>375 (지옥불에 머리를 담그는 사야주 추가) 앗 미요루도 해주는거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야 성격상 만드는 과정에서도 뒤에서 한 마디씩 하거나 다 만들어놓고 한 입 먹은다음에 지긋이 바라보면서 "...짜" 한 마디 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일단 다 먹고 ㅋㅋㅋㅋ 소꿉친구니까 사야도 많이 편해서 다 먹고 배 통통 두드리면서 배불러~ 정도는 할 것 같다! -
379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4:25:19>>376 (끄덕끄덕) 혹시 마법소녀의 기본(?)인 바주카포도 쏘나요(?)
>>377 느긋(유치) ㅋㅋㅋㅋ 고2라기 보다 중2 같은 느낌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ꉂꉂ(ᵔᗜᵔ*)
>>378 반말해도 유나는 신경 안 쓰니까 괜찮다구? 초면부터 야, 너 해도 암말 안 하니까 편하게 대해주는 거야~ 위에 보니 사야는 사립나리메 여학원 다니는 것 같은데, 맞을까? 아쉽게도 유나랑은 학교가 달라서 선관을 맺으려면 뭔가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하겠구먼~ -
380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4:26:43>>379
물론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양이 구비되어있습니다 -
381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27:15>>379 앗 아무리 그래도 야, 너까지는 하지 않아 ㅋㅋㅋㅋㅋㅋ 언니나 선배라고는 부르겠지만 그 뒤에 나오는 말들이 반말..(끄덕끄덕) 학교가 달라버리는구나~~ 그럼 선관 짠다면 역시 마법소녀로 일하다가 만나는 쪽으로 진로를 잡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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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4:27:46>>378 사야가 뒤에서 감시하고 있으면 왠지 사야를 돌아보면서 "요리, 같이 할래?" 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야한테 말해버리는 미요루.. 배부르게 먹었으니 다행이네- 하고는 방에서 책상펴놓고 마주앉거나 붙어앉아서 같이 숙제하는 거군요 좋아합니다 그런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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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4:30:22>>380 바주카포로 유나주의 심장이 박살나버렸으니 책임져 주세요 :3 (?)
>>381 유나는 아가씨 학교에 다니기에는 너무 아가씨와 거리가 멀어버려서 ꉂꉂ(ᵔᗜᵔ*) 일단 숙제부터 본인 힘으로 안하는걸...
아마 그래야 되지 않을까? 마지막 별의 꿈 카페에서 만났다거나 엑시트 때려잡다 만났다거나 하는 식으로 :3 -
384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4:37:04>>383
오, 어떻게 책임을 져야 할까요? 일단, 인공 심장이 필요할 것만 같습니다! 생체 심장보다 모든면에서 우월한 심장으로... -
385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40:35>>382 같이 할거냐고 물어보면 고개 절레절레 저었다가 생각 바뀌었다고 다시 와서 옆에서 이것저것 거들기도하고.. 그치그치 그런 모먼트야! 책상 펴놓고 공부하다가 졸려져서 꾸벅꾸벅 졸다가 "난 숙제 다했으니까 잠깐 쉴래. 미요루는 안돼. 아직 못 끝냈잖아." 하고 미요루 침대로 슬그머니 기어올라가서 어느샌가 잠들어버리는 그런거..!!! (지옥불에 머리담그기)
>>383 카페에서 만나는것도 좋겠다! 주변 사람들 잘 챙겨주고 관계 좋은걸 보고 사야도 조금 용기내서 먼저 다가가서 대뜸 손 내밀고 "나,나는 히,히,히로세 사야라고해" 하는 뜬금없는 자기소개 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6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4:48:07>>384 아아닛 양철 나무꾼이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ꉂꉂ(ᵔᗜᵔ*)
>>385 아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는 자기소개에 눈 끔뻑거리다가 얼떨결에 같이 자기소개 하게 될 것 같은 걸 ㅋㅋㅋㅋㅋㅋ 그럼 마지막의 별의 꿈 카페에서 만나서 친해진 사이가 되려나?
(여담, 친해진 이후)유나: 난 처음에 네가 도믿걸이거나 개수작 부리는 줄 알았어. -
387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4:53:36>>386 친해지는 법을 떠나서 사람을 대하는 법 자체를 잘 모르기때문에 일단 손부터 들이밀고 "그,그리고 다,다,다른 이름은 비,비즈야라고해. 나는 궁도부고 활을 잘 쏘고 올해로 마법소녀 3년차야. 마스코트는 이나리라고 하는데 대롱여우라서 여우처럼 생겼어."처럼 자기소개 TMI로 줄줄줄 이야기하고 활에 대해서 관심을 아주 조금이라도 가져준다면.. 예를들면 등에 메고있는건 활이야? 하고 물어보면 단궁과 화궁이 눈이 잔뜩 빛나면서 단궁과 장궁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상황에 쓰고 이건 곡궁이고 이건 장궁이고 하면서 잔뜩 이야기할거같네 ㅋㅋㅋㅋ 그리고나선 자기 얘기를 들어줬으니까 친해졌다고 먼저 생각할거야 :D 아니 여담이 너무해 ㅋㅋㅋㅋ
사야:나는 노력한거야. 아무리 선배라도 그렇게 말하면 상처받아. 사과해. -
388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4:54:33>>383 (아가씨링 거리가 먼데 아가씨학교 다니는 양애취 뜨끔)
>>385 아니오 보배로운 머리를 거기 담그시면 아니되어(급히끌어냄) 미요루도 시트피셜 공부를 꽤 잘하는 편이니까 아마 "빠르네- 좀 기다려주지." 하고 한마디 툴툴대고는 금방 끝낼 수 있을 거야. 그런데 아마 끝내기 전에 잠든 사야 보고 담요 가져와서 덮어주겠다. 숙제 끝내고는 침대 머리맡 옆에 앉아서 침대에 팔괴고 턱얹어놓고 사야 잠든 모습 가만히 바라보다가 같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 미요루.. 일상한편 다봤습니다 베리굿 -
389 세온주 (19Fd94YCVk) 2021. 10. 15. 오전 4:56:17뭐어어어지
여러분 안 자요? -
390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4:57:01>>386
양철도 나무꾼도 아닙니다. 혹여나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기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심장으로 대신 채워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391 비안카주 (KvqILAFELI) 2021. 10. 15. 오전 4:58:11>>389 네, 보이시는 봐와 같이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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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5:02:51그러게. 나 자려고 누워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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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5:05:17>>388 앗 가만히 바라보는거 되게 그림 예쁘게 그려진다 ㅋㅋㅋㅋㅋㅋ 자다가 깨면 왜 이러고 자고있지? 하고 고개 갸웃하고 깨워서 침대 올라가서 자라고 한 다음 옆에 적당히 자리잡고 같이 누워서 딥슬립.. 잠듦과 깨어있음의 그 중간 어딘가에서 "움직이기귀찮아..이대로 자고갈래.." 하고 다음날 아침을 맞이하는거야..!!! 응응 일상 한 편 다봤다. 음 딜리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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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5:06:01>>389 뭐어어어지 그러게... 나도 자려고 누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온주 다시 안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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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전 5:08:58>>387 아닠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활에 대한 건 무조건 물어볼 것 같아. 본인도 특이한 무기를 사용하긴 하지만 어쨌거나 활도 흔한 무기는 아니니까는 :3 궁도부 멋있다고 맞장구도 치고.
유나: 상처엔 후시딘. (???) 농담이고 사과겸 가상한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거 사줄게, 어때?
하고 얼렁뚱땅 먹을 것으로 넘어가려 시도 할 것 같은...(절레절레)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요루는 예외야 미요루는 괜찮다(?)
>>389 yes :3
>>390 앗 방금 그 말 뭔가 몽글몽글하고 좋았어 (つ´∀`)つ -
396 미요루주 (WpG9ArpLKw) 2021. 10. 15. 오전 5:12:45>>393 잠결에 팔베ㄱ (자연스럽게 지옥불로 다이빙) 암튼.. 사야와 일상..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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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비안카주 (jU.UsvuR1c) 2021. 10. 15. 오전 5:16:37>>395 그렇다면 좋은 결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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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5:19:45>>395 오오 벌써 약간 뼈대가 잡히는 기분이야!! 활에 대해서 물어보면 정말 신나서 잔뜩 떠들고 도야! 하는 미소로 바라보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그렇게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려는것도 안 좋은 버릇.... 맛있는 거..? ...........그럼 크레이프 먹을래..
하고 자기도 모르게 넘어가서 쫄래쫄래 따라가는 뒷모습이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
>>396 (따라서 다이빙) 응응 나도 기대하고있을게!!ㅋㅋㅋㅋㅋㅋ -
399 유나주 (39XqKfKTuI) 2021. 10. 15. 오전 5:31:34>>398 유나: 이 안 좋은 버릇 덕에 크레이프를 먹게 되었으니 좋은 셈 치자.
뭐지 이 말고 못 할 뻔뻔함은... 아무튼 어떤 관계인지 명확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좋다 ㅋㅋㅋㅋㅋㅋ 쫄래쫄래 따라오는 거 귀엽구 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럼 카페에서 만나서 친해진 사이로! 좋은 선관 고마워 사야주~ 일상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3 -
400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전 5:37:19>>399 응응 이렇게 얼렁뚱땅 정한 선관인데도 잘 맞춰줘서 고마워!!! 나도 일상에서 만날거 벌써 기대된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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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나주 (vDJE20P7/I) 2021. 10. 15. 오전 5:45:57>>400 얼렁뚱땅 정하기 시작한 게 좋은 결과일때도 있고 그런거지! ㅋㅋㅋㅋㅋㅋㅋ :>
그보다 벌써 6시가 다 되어가는구나...
자러 간 사람들 다들 굿밤이야!! 난 그냥 깨어있을 성 싶지만 :3 -
402 비안카주 (sPIcndU6UI) 2021. 10. 15. 오전 5:52:30>>401
네, 곧이면 날이 밝아올 것입니다. 새롭고도 동일한 일과의 시작이죠... -
403 유나주 (vDJE20P7/I) 2021. 10. 15. 오전 5:56:50>>402 그치 어느샌가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네~
그리고 새삼 느끼는 거지만 비안카주의 말은 어딘지 몽글몽글하다 해야하나, 표현이 참 예쁜 것 같아 :3 -
404 비안카주 (r5ArLZqH7Q) 2021. 10. 15. 오전 5:58:46>>403
그렇습니까? 그렇게 보고 생각해주신다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
405 신지하(사각지대 상편) (VsJWoZeDVQ) 2021. 10. 15. 오전 8:02:37"어머 너 지하 아니니? 진짜 오랫만이다~"
신지하, 17살, 이제 막 된지 3달 조금 넘은 신참 마법소녀이자 경력있는 히키코모리다. 워낙에 사람을 마주치는 것을 기피해 외출조차 하지 않던 지하였지만- 최근에는 순찰 같이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할 때도 있고 요즘들어 급격하게 사람과 만나는 경우도 많아져 은근 스트레스 받는 중이었다. 때문에 요즘에는 인적이 없는 시간대만 골라서 다니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오늘자 순찰을 나가려 할 때 동네 아주머니와 마주치고 만 것이었다.
-요컨대, 천적을 만나버린 것이다.
"아, 안녕하세요오..."
"아이고 애가 왜이렇게 말랐어!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는거 맞지? 학교는 잘 다니고 있고? 자주 좀 얼굴 좀 비치지..."
순식간에 페이스를 말리고 예, 예 하고 고개만 끄덕이는 지하였는데-
"-그건 그렇고 왜 이런 시간대에 돌아다닌 거야?"
"아 그게... 산책이라도 좀 하려고..."
"아이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이렇게 짙은 애가 해도 져가는데 너무 돌아다니지 말고 해 떴을때 좀 돌아다니지! 그리고 산책 갈거면 언덕쪽 골목길로는 이왕이면 가지 말고..."
"예에... 그런데 골목길은 왜요?"
"에휴... 요즘 애들이 골목길에서 놀다가 다치는 일이 부쩍 많아서 그래. 딱히 위험한 것도 없는데 뭔가 분위기도 으시시하고 다쳤던 애들도 영 기운이 없어서 말이야. 이번에 우리 애도 골목길에서 놀다 온 이후로는 영 상태 안좋아보이고..."
"...알겠습니다. 꼭 명심할게요오..."
대화를 마친 직후, 지하는 그대로 언덕 쪽으로 향했다. 그런 지하에게, 무언가 허공에서 말을 걸어왔다.
[...엑시트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마루, 일단 확인만 해보려는 거야."
[조급해할 필요는 없어. 아직 여기 동네 애들 중 엑시트의 흔적이 내가 감지할 정도로 많았던 애들도 없고, 영 걱정되면 내가 다른 마스코트한테 알려서 확인하라고 귀뜸해봐도 되고...]
"-확인만 할게. 그리 함들거나 위험하진 않을 거니까..."
[야 신지하, 진짜 엑시트가 아니면 아무 상관 없은거고, 엑시트가 있다면 너 혼자로는 진짜 위험하거든? 거기 가도 좋을 게 없다니까? 하...]
"...금방이면 되니까."
지하는, 골목길의 일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그렇게 지하가 도착한 어둑어둑해진 골목길. 확실히, 좋지 않은 느낌이 드는 장소였다.
[확실히 이상해... 그런데 이런 기운이 느껴지는 장소를 다른 미스코트들이 감지 못했을 리 없는데... 지하야, 일단 돌아가자. 진짜 위험할지도 몰라.]
마스코트-마루가 걱정의 말을 던졌지만, 지하는 그저 능력을 발동시켜 그림자들을 사방으로 퍼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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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이후로 저녁에 조우+a 있는 하편 쓸 예정입니다. 떡밥?등이 이때 풀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용 이해 안되는거봐... 욕심 때문에 출근 전에 퇴고도 없이 올리기는 하는데... 내 필력 올려줘... 힝잉잉 겸 갱신이지요. -
406 지하주 (.4SDNOs0XI) 2021. 10. 15. 오전 8:09:53사실 후반부까지 완성하고 올려야 했는데... 욕심 겸 반드시 오늘 내로 완성해야 한다는 자기채찍질 겸 해서 올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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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타마키주 (rblDwTpuR.) 2021. 10. 15. 오전 10:55:18정주행했다... 여러분 안 자...?????
지하 독백 흥미로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서스펜스가... -
408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1:43:50「Coffee Time」
“꽤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고 있군.”
누더기 천을 기워 만든 듯한 곰인형은 너덜너덜한 단추 눈동자로 누군가를 응시하며 지퍼속에서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 외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느낌의 중후한 남성의 목소리였다.
“그런가요? 일단은 어떻게 행동할 지는 한 번 점을 쳐봅시다.”
곰인형이 응시하고 있었던 누군가는 금발 벽안의 소녀였다. 수녀 복장을 하고 있음에도 전혀 종교적인 상징을 가진 물건은 옷 어디에도 없는 것이 위화감이 들었다.
“너무 권능에 의존하는 건 아닌가?
“설마요. 제 생각은 미리 예측해두고, 점을 치는 것이 생각과 일치하는 지 확인해보는 거 에요.
“그런 것 치고는 네 생각과 점이 일치하지 않은 적은 없던 거 같은데.”
“그건 제가 똑똑해서 그런 거랍니다.”
“하.”
수녀는 농담조로 이야기했지만 곰인형은 말문이 막힌 듯 탄식했다.
“그럼 지혜로운 주.디. 안.테.노.라.양. 한다던 점이나 쳐 보시지.”
곰인형은 그런 수녀의 농담을 비꼬듯 하나하나 이름을 끊어 부르고는 의자에 앉아 팔짱을 끼고 거만한 자세를 취한다. 그런 곰인형의 태도가 익숙한 지 수녀는 검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고는 말했다.
“1분만. 찻주전자의 물만 끓일 준비를 마칩시다.”
곰인형과 수녀 그 둘이 있는 장소는 수녀가 존재하는 만큼 성당이었다. 다만 그 성당은 오래된 폐건물을 사람이 살 만큼 만의 개수만을 한 정도였다. 오랫동안 이곳에 지내기 보다 임시거처의 느낌이 강했다. 낮의 성당은 분명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지금 시각인 자정을 넘긴 한밤중에는 을씨년스러운 폐허에 가까웠다. 전기나 가스가 들어오기에 겨우 사람이 사는 곳이라 생각할 뿐.
“그러니까 안건은 ‘사물과 융합된 엑시트의 증가에 대한 조사’ 였죠? 티니씨.”
“나는 그것은 부정의 감정으로부터 발생하는 재앙이라고 확신하고 있지. 다만 사물과의 융합에 기원은 흥미로운 영역이야. 감정으로 발생한 것이 어찌하여 실존하는 사물과 연결이 되는가.”
“당신은 항상 제가 이야기하는 거지만 마스코트 같지 않은 연구자 같아요.”
“수녀 같지 않은 무신론자가 할 소리인가.”
“종교는 믿지 않지만, 이 복장이나 성당 같은 건물은 좋아하니까요.”
“할 일이나 해라.”
곰인형은 쓸모없는 잡담이라는 듯 이야기를 툭 끊어버렸고, 수녀는 익숙한 것인지 가스불을 켜고는 물을 끓일 준비를 마쳤다.
“한 잔 나도 부탁하지.”
“곰인형이 차를 마시는 게 이상해요.”
“하.”
불 위에 올린 찻주전자를 뒤로하고는 수녀는 말문이 막힌 곰인형이 앉은 자리로 이동했다. 가운데의 테이블에는 뒷면에 세피로트의 나무가 그려진 플레잉 카드가 놓여 있었다.
“조사에 대하여 미래를 점쳐보죠.”
수녀는 마치 카지노의 딜러처럼 현란한 솜씨로 카드를 뒤섞는다. 그리고 그 중에 5장을 무작위로 뽑아낸 다음 카드 다섯장을 테이블위에서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하트 2. 따라서 저는 움직이지 않겠습니다.”
“점을 치지 않았더라도...”
“않았더라도 당분간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했겠죠. 먼저 알아보는 사람에게서 나중에 알아내는 게 편하겠죠. 무엇보다 저는 전투는 전문이 아니니까요.”
“흠...”
곰인형은 누더기 같은 손을 턱 언저리에 짚고는 몇 분간 고민을 했다.
“설마 아니겠지만, 책무를 잊은 건 아니겠지?”
“설마요. 현명하게 협력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거랍니다.”
“그래.그래.어떻게 네 녀석을 의심하겠나.”
비아냥대는 의도는 없었다. 오히려 그게 당연한 듯 곰인형은 말하고는 끓는 소리가 나는 주전자를 바라본다.
“궁금한 게 하나 있다.”
“말씀하세요.”
수녀는 자리에서 일어서 끓는 주전자를 확인하고는 가스불을 끈다.
“항상 여기 방문하는 인간들에게는 허브 티를 대접하더니 네가 마시는 건 항상 왜 커피지?”
수녀는 희미한 미소를 짓고는 찻주전자를 바라본다. 곰인형의 말 대로 지금 끓이던 것은 평소의 허브 티가 아닌 모카 포트를 통한 커피였다. 그녀는 추출되어 나오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지켜보다 추출이 끝나고 그것을 컵에 따르며 대답했다.
“그야 저는...”
그 작은 목소리의 대답은 커피를 컵에 따르는 액체의 소리에 묻혀졌다.
"네 녀석 다운 대답이로다." -
409 타마키주 (ImwuWZJhMM) 2021. 10. 15. 오후 2:56:43독백... 팝콘팝콘...
권능 쓰는 장면이 뭔가 의미심장해서 인상적이야... -
410 유나주 (VNYTVS2xcs) 2021. 10. 15. 오후 3:28:28읽을 독백이 두개나!! :3 두 독백 모두 캐릭터들의 성격과 분위기는 물론이고 마스코트의 개성까지 잘 살아나서 같아서 좋은 것 같아. (つ´∀`)つ
지하는 귀여우면서 멋있고 주디는 멋있으면서 어딘지 미스테리해... -
411 마모리주 (0FRIcmXCg6) 2021. 10. 15. 오후 3:45:27화력이 잔잔해서 정주행하기 편한 게 좋은걸. 며칠 제대로 들어와보지도 못했는데 레스가 400개밖에 안 된다니. 금요일이니까 오늘이야말로 정주행이닷! 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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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지하주 (VH1Nab1i.Q) 2021. 10. 15. 오후 5:41:12지하주의 도착!
어서 후반부 스토리 쓰고 떡밥관련 웹박수 문의를 드려야 -
41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8:11:44갱신할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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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8:20:40슬라맛 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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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미요루주 (cqI7kHjVaM) 2021. 10. 15. 오후 8:24:57비가 많이 오네-.. 이 비가 끝나고 나면 옷장에서 좀더 두꺼운 외투들을 꺼내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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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8:25:28뭔가 그렇게 말하니 플래그세우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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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세온주 (19Fd94YCVk) 2021. 10. 15. 오후 8:26:14비 끝나는 순간 사건터질거같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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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미요루주 (cqI7kHjVaM) 2021. 10. 15. 오후 8:29:11>>416 >>417 그렇게 말하니 나 뭔가 엄청난 사고 저지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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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8:30:09'이 비가 끝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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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9:01:402010년이후의 마법소녀물은 클리셰비트는 부류가 역시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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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미요루주 (cqI7kHjVaM) 2021. 10. 15. 오후 9:05:24아이들을 위한 마법소녀 이야기뿐만 아니라, 마법소녀 이야기를 보고 자란 어른들을 위한 새로운 마법소녀 이야기도 생겨나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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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9:10:17아이고 오늘은 좀 바쁘네;; 다시 갱신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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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미요루주 (cqI7kHjVaM) 2021. 10. 15. 오후 9:14:50조심히 다녀와 사야주~
>>419 이 비가 끝나고 나면 뭐가 오는 거지?
아아... 겨울이 온다 윈터 이즈 커밍 -
424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9:35:07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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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9:37:43...일단 웹박수 답변 오면 빨리 후반부 독백 작성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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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9:46:58비안카주 안녕~
요즘은 다들 바쁜 시기니까, 느긋하게 기다려보자 -
427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9:48:59일단 지하주는 지금부터 잠시 관계/tmi/질문 등등 전부 받으니까! 관심 있으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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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9:51:59>>426
미요루주의 말에 동의합니다! 조바심이 날지도 모르지만 차분히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보세요.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콤하다' 라는 격언도 있지 않습니까? -
429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9:58:07>>427
흠, 만약에 비안카에게 지하의 변신 장면을 들킨다면 지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또한 비안카의 '오해'혹은'착각'이 유지되도록 시도 할까요? 아니면 설명해줄까요? -
430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10:03:44>>429
아마 들킨다면 그 순간 당황수치가 Max를 찍어 엄청 어버버댈 겁니다! 어떻게든 말로 수습하려 시도한다고 해도 뭔가 어설퍼서 다 티날 거고... 만약 비안카가 순수한 의미로 질문한다면 마지 본인이 대역죄인이라도 된 마냥 속여서 미안하다고 할지도요? 물론 좀 멘탈이 튼튼한 날에는 당황만 하고 좀 더 침착하게 설명해주겠지만요! -
431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10:12:58>>430
그렇군요! 그런 상황이라면 비안카는 '요정님'의 정체가 마법소녀이였던 것에 흥미로워 할것 같네요. 여러가지를 제 스스로 납득하고는 그리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하고는 진정하라는 뜻에서 안아 줬을것 같군요! -
432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19:59다시 갱신! 다들 좋은 밤 보내고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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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10:22:35>>432 안녕하세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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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24:07>>433 비안카주 안녕!! 좋은밤 보내고있구나! 어제 새벽까지 있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좋은 밤이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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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10:26:12시야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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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27:58>>435 지하주 안녕!! 좋은 밤 보내고 있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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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0:28:50사야주도 안녕- 느긋한 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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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3QvQ) ◆hJ8t9tn.nQ (WhbOnwq.hE) 2021. 10. 15. 오후 10:31:07「곧 웹박수 확인할게! 이제야 집에 들어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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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31:39>>437 미요루주 안녕!! 느긋한거 좋지! 좋은 밤이야 :D!!
>>438 늦게 들어왔구나 수고했어!! -
440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10:32:02캡틴 고생했어! 그리고 미요루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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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10:32:18>>434
네, 그렇습니다. 스레를 확인해보시면 오전 6시가 되어가도록 있었다는 것을 아실수 있으실 겁니다! -
442 비안카주 (ZhBiQkNY7.) 2021. 10. 15. 오후 10:35:07>>438 안녕하세요
-
443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0:37:11"지나가는데 일부러 발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미야우치 미요루: 피하지 않을까. 잘 모르겠어. 지금껏 누가 갑자기 그렇게 무례하게 군 적이 없어서.
미야우치 미요루: 생각해보니 기분나빠. 두 번 다시 못 까불게 버릇을 고쳐줘야지.
"나 오늘 너무 스트레스받았어..."
미야우치 미요루: -카페에라도 갈까. 내가 살게.
"네가 가진 가장 특이한 물건은?"
미야우치 미요루: 음...
더 벤지풀: (옆에서 꽤 기대하는 표정)
미야우치 미요루: 해봐야 알파 인더스트리 한정판 봄버재킷 정도려나.
더 벤지풀: (그게 아니잖아 하는 표정)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44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0:38:01캡틴도 어서 와- 좋은 밤이야
느긋하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천천히 해줘. 특히 미요루의 독백과 관련된 사건전개는 급한 게 아니니까 후순위로 미뤄도 괜찮아 -
445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0:43:01미야우치 미요루:
023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은?
미야우치 미요루: 학교에 가야 하니까 여섯 시 반이면 일어나는 편. 준비해야 할 게 많아서. 잠은 열한 시 이전에는 잠들려고 노력하고 있어.
미야우치 미요루: 그 외에도 가급적이면 짬짬이 자려고 하고 있어. 밤늦게까지 복수대행 활동을 했다고 교육과학성이나 고양이가 당직취침을 보장해주는 건 아니니까.
133 얼굴이 자주 붉어지는 편인가요?
미야우치 미요루: 글쎄? 붉어지나? 잘 몰라.
130 처음보는 사람에게 먼저 잘 다가가는 편 인가요?
미야우치 미요루: 자랑할 건 아니지만, 난 사람을 꽤 가리는 편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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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주디주 (IVBRUxtYE6) 2021. 10. 15. 오후 10:55:06주디 안테노라: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인간 관계에 있어서 일일이 감정을 드러낸다는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181 캐릭터의 코의특징은?
그냥 출생지의 다른 사람들이랑 큰 차이는 없어요.
035 징크스가 있나요?
그건 미신이에요. 징크스가 있다고 믿는 확증편향에 이르면 뭐든 징크스가 원인처럼 보이잖아요? -
447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10:55:07오 진단 받아먹기!
미요루에 대한 이미지 구체화 +5! -
448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57:16"게임을 하면 꼭 이기고 싶다? 상관 없다?"
히로세 사야: 이왕 하는거라면 이기고싶어. 게임은 잘 하는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이기고싶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한 명 지목!"
히로세 사야: 당장은 없는데..
"아랫사람의 실수에는?"
히로세 사야: 누구나 실수는 하니까 한 번 정도는 괜찮아. 하지만 여러번 이어지면 실수가 아니고 고의라고 봐도 되겠지. 그럼 크게 혼나야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449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0:58:44게임하니까 또 생각나는게 있다 :D!! 처음 해보는 게임 콘솔 잡고 앉아서 계속 지면 나중에는 뚱해져서 "다시해" 하고 이길때까지 붙잡고 앉아있는 그런거! 그렇게 몇 판 또 지면서 상대방이 그만하자고 하면 "…싫어. 한 판 더해." 하고 이길때까지 계속계속! 그러다가 상대방이 져주면 그제야 얼굴 환해지면서 조용하게 이겼다.. 하고 중얼거리는 그런게 생각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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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1:03:04(진단이 많아져서 흐뭇함)
>>446 주디는 차분하면서도 단단한 철제 성모상 같은 이미지가 있어
>>447 자 그럼 지하도...
>>448 >>449 승부욕 있는 사야가 왠지 귀엽다
사야랑은 격겜이나 대난투같은 것보다는 몬헌 같은 협동 게임을 하면 재밌을 것 같아. 미요루의 주종목은 FPS지만 -
451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1:04:56>>450 게임은 잘 못해서 아마 하면서 본의아니게 엄청 트롤하지 싶은데 ㅋㅋㅋㅋㅋㅋ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면서도 이 악물고 패드 붙잡고 그러는 그림 그려진당 ㅋㅋㅋㅋㅋㅋㅋㅋ FPS는 더더욱 쥐약! 아니 사실 게임 자체가 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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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1:20:57>>451 미요루도 그걸 알 테니 아마 사야가 하겠다고 할 때만 시켜주거나 같이 할 거야
게임하다가 사야가 트롤하거나 실수하면 그렇게 되는 게 당연한거야(당연한 거니까 기죽거나 화내지 않아도 괜찮아) 그것 맞추기 어렵지(보편적으로 다들 맞추기 어려워하더라) 하고, 반쯤 잘라먹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말들을 위로랍시고 건네는 미요루 그리고 미요루와 보낸 시절이 있어서 오해하지 않고 잘 알아듣는 사야... 사야라면 이걸로 또 잔소리할지도 -
453 사야주 (n7KflyV3ko) 2021. 10. 15. 오후 11:38:17>>452 게임 잘 안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먼저 하고싶다고 하진 않을것같은데 ㅋㅋㅋㅋ 그래도 집에 놀러 찾아왔다던가 했는데 게임하고 있으면 관심보이면서 슬쩍 옆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나도할래" 하고 슬며시 컨트롤러 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어느샌가 잔소리꾼이 돼버렸잖아ㅋㅋㅋ 말 두루뭉실하게 하는건 안좋은거라고 한 마디씩 거들거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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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1:47:51>>453 잔소리가 매력이니 괜찮다고 생각해
그리고 사야가 집에 놀러오면 은근슬쩍 하던 게임을 끄고 마인크래프트를 키는 미요루.. 사야한테 마인크래프트도 시켜보고 싶으다 -
455 미요루주 (543gsF/4oU) 2021. 10. 15. 오후 11:48:59앗.. 동영상은 실수로 잘못 첨부했어. 원래는 사야한테 테트리스를 시켜본 다음 테트리스에 익숙해지면 낫 테트리스를 시켜보고 싶다는 말을 썼다가 지웠는데 유튜브 링크는 안 지웠네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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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지하주 (KndRBpaPDY) 2021. 10. 15. 오후 11:51:55후에에에에...(노트와 샤프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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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12:07:31>>454 마인크래프트 정도면 적당히 해볼 수 있겠다!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회로라던 이런건 아무것도 모르고 흙 나무 돌 이거 세개만 딱 써서 집 만들고 뿌듯해져서 집 밖에 안나갈거야 아마 ㅋㅋㅋㅋ "미요루 이거봐. 내가 만들었어. 여기는 침대고 여기는 2층이야. 이리로 내려가면 지하가 나오고(신지하 등장(???)) 여기서 버섯을 키워. 여기로 나오면 양궁장이야. 이 게임도 활이있어." 하고 만든거 열심히 설명하다가 크리퍼같은거 나와서 집 터지면 그대로 멍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상황파악하고.. 응응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456 지하주 어서와!! 노트랑 샤프는 왜..? -
458 지하주 (3ZvThdZGVc) 2021. 10. 16. 오전 12:13:45이제 독백 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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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12:17:23>>458 오 지하 독백!! 이건 기대하고 있어야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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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미요루주 (rrVX7gl3A6) 2021. 10. 16. 오전 12:21:18>>457 아니 정말 귀여운 뉴비지 않나요. 사나 뇌정지온 거 보면 미요루 드물게도 소리내서 웃겠다
미요루: 집이 어두우면 어두운 곳에 몬스터가 젠되는데, 몬스터들 중에는 폭발해서 주변을 다 날려버리는 몬스터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돼.
같이 마인크래프트 하면서 회로라던가 제작이라던가 인챈트라던가 동물 길들이기라던가 하나둘씩 알아나가고 쭉쭉 성장해서 같이 엔더드래곤 잡으러 가거나 하면 즐겁겠는걸. 사야와 공유할 수 있는 취미가 생겨서 기쁜 미요루
렐름같은 거 파서 멀티 하게 되면 "둘이서 살 집이니까 예쁘게 지어보자" 같은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할 미요루 -
461 미요루주 (rrVX7gl3A6) 2021. 10. 16. 오전 12:22:39>>456 >>458 (팝콘과 3D안경을 준비) 엄청 기대되지만, 시간이 늦었으니 너무 무리하진 않아도 좋아
어차피 이제 휴일이니까 오늘내일은 마음껏 놀 수 있는걸
말 나온 김에, 나도 자고 일어나면 미요루의 첫 일상을 구해볼까나 -
462 주디주 (kkxVqlnunI) 2021. 10. 16. 오전 12:40:00주디는 게임을 잘모르지만 룰을 알려주면 예리하게 파고드는 타입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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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1:12:10>>460 상황파악하는데 시간 좀 걸리다가 정신차리면 "그런걸 먼저 알려줘야하잖아. 반쯤은 미요루 잘못이야. 보상해." 하면서 만들었던거 똑같이 복구해놓으라고 찡찡대거나... 앗 둘이서 살 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옥불 다이빙) 근데 막상 사야 그렇게 되면 "여긴 우리집이야. 나가" 하고 조금 단호박칠수도...?
>>462 주디주 어서와~~~~ 게임 잘 모르는 둘이 붙여놓으면 기를쓰고 이기려 드는게 재밌겠다 ㅋㅋㅋㅋㅋ -
464 주디주 (kkxVqlnunI) 2021. 10. 16. 오전 1:15:44격겜으로 치면 기본조작이랑 시스템 알려주면
자기가 커맨드랑 연계바로 하나하나 찾아버리는 느낌일까. -
465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1:18:17>>464 약간 공략집 펴놓고 한다기보다는 헤딩 계속 하면서 하나하나 찾아내는 그런 스타일인걸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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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주디주 (kkxVqlnunI) 2021. 10. 16. 오전 1:22:32그런느낌에 기본피지컬이 높다고 해야하나 승부를 두는 모든 부분에 보드게임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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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주디주 (kkxVqlnunI) 2021. 10. 16. 오전 1:25:16설정에도 나와있지만 일곱양의 요람에 대해 본인이 아닌 타인이 언급하는것은 약간 역린을 건드린다는 느낌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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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1:30:23>>466 그럼 절대 못이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야 격겜하면 아무거나 막 누르면서 우연히 나가는 커맨드만 노릴텐데 ㅋㅋㅋ 아니면 약펀치 잽잽잽 계속 날리거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졌다 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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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전 4:26:09와~~~~ 뭐 했다고 벌써 새벽..이라기보단 아침이 오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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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유나주 (WwPzAIiCkE) 2021. 10. 16. 오전 6:42:54이른 아침 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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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마모리주 (aPx8HCOrZQ) 2021. 10. 16. 오전 7:54:36안녕안녕...! :3
어제 그냥 자버렸다.. -
472 세온주 (NpubvlHNZc) 2021. 10. 16. 오전 11:33:36오늘의 할 일
선관 구하기
여러분들을 뽀다다닫다다다다담하기 -
473 유나주 (WwPzAIiCkE) 2021. 10. 16. 오전 11:57:06재갱신!
>>472 세온이와의 선관... 탐나긴 하지만 아이디어 뱅크가 빈약해서 적절한 관계성이나 접점이 떠오르질 않네 ;3 뭔가 생각나면 포크로 찔러보도록 하겠다(?) -
474 /3QvQ) ◆hJ8t9tn.nQ (ptkJ6O8Fo.) 2021. 10. 16. 오후 3:58:36「정의의 마스코트 비라 등장!」
「밖이라서 글을 쓸 수 없는 관계로 오늘은 마법소녀 도감 제1편, 스타라이트 너클에 대해 알아볼 거야.」
「스타라이트 너클은 분신술이 특기인 마법소녀. 엑시트를 상대하고 있다 보니 지능적인 활용보다는 쪽수로 밀어붙이는 인해전술을 주로 사용해.」
「그러면서도 마법소녀 본인은 무투파라서, 달려들어 때리는 게 주된 전법! 쿵후를 할 것 같지만 정작 주특기는 복싱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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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4:05:11어서와 비라 :D!! 마법소녀 도감은 연재작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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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미요루주 (TNQg2MwNlQ) 2021. 10. 16. 오후 4:21:10선관... 미요루도 선관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니 혹시 미요루와 선관을 맺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언제건 부담없이 찔러주기야
비라도 안녕. 복싱 멋있지 -
477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4:41:10미요루주 안녕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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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미요루주 (sy7CUqSYf6) 2021. 10. 16. 오후 5:00:39사야주도 안녕- 좋은 주말이네
이번 주말에는 한파가 온다니 꽁꽁 싸매고 있기야
미요루의 첫 일상도 슬슬 돌려보고 싶으니까 누구라도 일상을 돌려보고 싶다면 찔러줘 -
479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5:01:33아까 나갔다 왔는데 엄청 추웠다 >:(!!!!!!!!!!!!!!!!!!!!!!!!!!!!!!!
일상.. 텀이 좀 길것같은데 그래도 상관없다면? -
480 미요루주 (sy7CUqSYf6) 2021. 10. 16. 오후 5:18:20>>479 일주일 전에 영상 30도였는데 이번주에 갑자기 영하라니 말도 안돼
텀이 긴 건 나도 마찬가지니 상관없어
일상.. 사야와 일상이라.
사야는 마지막별의꿈 카페에 자주 가려나? 미요루는 거기엔 생전 한번도 안 가다가 이번에 처음 가게 될 텐데 거기서 마주치는 건 어떨까 해서
그 외에도 어느 한쪽이 마법소녀 활동 끝내고 조금 지친 채로 귀가하는데, 다른 쪽을 만나서 집에 초대받는다던가 카페에 간다던가 하는 상황도 좋을 것 같네
그 외에 사야주가 미요루와 돌리고 싶은 상황이 생각나는 게 있다면 그것도 얘기해줘 -
481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5:21:47>>480 카페는 자주 갈거야! 우리 아이가 이래도 다른 사람들하고 교류는 또 하고 싶어해요.. 카페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 아는 사람 없어서 그냥 가만히 앉아서 '이제 뭐하지' 하고 생각하고있는 그런그림이 먼저 그려지기도 하고. 괜찮을거같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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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5:41:56>>481 대인관계에 딱히 의욕이 없는 미요루랑은 정반대네. 미요루 넌 사람 좀 만나고 다녀야(미요루: 귀찮아. 싫어.)
선레는 미요루가 먼저 카페에 들어오는 장면을 써오는 게 편할까, 아니면 사야주가 먼저 선레를 쓰는 게 편할까? 미리 말하자면 나 분량이 조금 짧거나 조금 길 수 있어 (글이 자꾸 길어지는 병이 있어서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노력이 안 통할 때가 종종 있어) -
483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5:49:17>>482 앗 그럼 혹시 선레좀 부탁할 수 있을까?? 잠깐 하던 일이 있어서 좀 마무리 지어야지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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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세온주 (NpubvlHNZc) 2021. 10. 16. 오후 5:51:27>>473 (선관은 언제건 환영이니 나중이라도 콕 찔러주라는 내용!)
하루종일 졸다 깨서 다니 갱신! -
485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5:57:39>>483 응, 별로 길진 않겠지만 느긋하게 써둘게
>>484 세온주도 안녕, 어서와
주중의 피로를 풀었으니 좋은 거야 -
486 지하주 (BHa4UNkMLQ) 2021. 10. 16. 오후 6:02:29퇴근 버스를 탄 지하주야. 선관...(조용히 팻말을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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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03:19세온주 지하주 어서와 안녕 :D!!!
>>485 천천히 느긋하게 줘도 괜찮아 :D!! -
488 세온주 (NpubvlHNZc) 2021. 10. 16. 오후 6:04:12사야주 미요루주 지하주 안녕~
주말이기도 하고 쌀쌀해서 그런지 침대에서 벗어나기가 싫엉... -
489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06:53>>488 이불밖은 위험해!! 그러니까.. 오늘 갑자기 너무 쌀쌀해서 놀랐지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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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6:07:10>>486 안녕 지하주 남은 귀갓길도 조심히 와
>>488 삐빅 정상입니다 이불밖은 위험해
>>487 (선레쓰다 생각난 건데, 미요루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 사야가 잔소리하려나) -
491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07:27>>490 ((한 바가지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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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타마키주 (3XwlgoQC2U) 2021. 10. 16. 오후 6:16:24갱신!
다들 주말 잘 보냈으면 좋겠다! -
493 미요루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6:18:55>>491 (((오케이 바가지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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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미요루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6:19:11타마키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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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세온주 (NpubvlHNZc) 2021. 10. 16. 오후 6:24:05타마키주 어서와!
역시 이불밖은 위험하다는건 모두가 동의하는군 (끄덕)
내일은 더 추워진대.. 다들 감기 조심! -
496 비안카주 (iQz8JBenvM) 2021. 10. 16. 오후 6:32:21안녕하세요,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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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33:01비안카주 타마키주 어서와~~ 주말이니까 오늘은 맛있는거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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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비안카주 (iQz8JBenvM) 2021. 10. 16. 오후 6:36:05>>497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저녁도 먹지않았습니다 -
499 미요루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6:37:09"저기?"
주차구역에 멈춰서서 스탠드를 발로 차 세우고, 헬멧의 턱끈을 풀며 미요루는 아늑해보이는 전경의 카페를 고갯짓했다. 벤지풀은 짐칸에 앉아 씨익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느긋하게 볼일 보고 와." 마지막 별의 꿈. 낭만적인 상호였다. 등교길 근처에 있는지라 먼발치에서 몇 번 그 간판을 본 적은 있었고, 상호가 워낙에 인상깊었던 탓에 그 상호를 기억하고는 있었지만 정작 이곳에 직접적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들리는 것은 처음이었다. 저곳이 바라기시 마법소녀들의 아지트와도 같은 곳이라는 것도 미요루는 모르고 있었다.
미요루는 점퍼를 벗어들고 옆구리에 끼고, 다른 손에는 헬멧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낯선 기분에 침을 꿀꺽 삼키며 문을 조심스레 밀고 카페의 안으로 들어섰다.
"-실례합니다."
울렁거림까지 느껴질 정도로,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낯선 긴장감에 휩싸여 문을 열긴 했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보통의 아늑한 카페였기에 왜인지 미요루는 허탈함과 안심을 동시에 맛보았다. 마법소녀들의 아지트라고 별 특별할 것은 없었다. 그러고 보면 벤지풀이 "어디까지나 평범한 카페로서의 영업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열려있는 공간이라, 처음엔 별로 특별해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질을 주었던 것이 기억난다.
카페의 마스터가 잠깐 자리를 비운 모양이라, 미요루는 잠깐 앉아서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카페 안의 전경을 조금 둘러보다가, 미요루는 여기서 발견하리라곤 생각지 못한 익숙한 눈빛과 눈이 마주쳤다.
"아." -
500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37:23>>498 한 끼도 먹지 않은건 아니지..?
-
501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6:38:26선레를 쓰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미요루의 독백을 쓰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므로 씻고 와서 써야지
나 잠깐 씻구 올게 o/
>>496 o/"
지금이야말로 딱 저녁먹기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
맛있는거 먹자 -
502 비안카주 (iQz8JBenvM) 2021. 10. 16. 오후 6:44:43>>500
아침은 간편한 방식으로 먹은 것 같군요
>>501
그렇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해보도록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것이 아닌 평소와 같아질 것 같습니다만... -
503 사야 - 미요루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6:59:00비즈야, 라는 이름을 싫어하지는 않는다. 마법소녀로 일하는것은 꿈과 희망이 있는 일이고 마스코트와 자신의 생각은 일치했으니까. 하지만 싫어한다거나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과 부끄럽거나 그렇지 않다라는것은 조금 다른 주제였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멋있는 일이고 남들은 하지 못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눈에 띄는 옷을 입고 활을 당기는 모습과 사야가 아닌 비즈야라는 이름으로 남들앞에 서는 것은 어째서인지 부끄러웠다. 그렇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비즈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마법소녀라고 말하는 것을 꺼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가 비즈야가 사야가 맞냐고 묻는다면 사야는 그저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고 마는 것이었다.
마지막 별의 꿈. 사야는 카페를 자주 찾았다.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이나 친해지는 법을 모르는 것 뿐이지 남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고 교류를 하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게 매번 제대로 먹혀들어가지는 않았다. 차가워보이는 외모덕에 선뜻 말을 걸어오기도 쉽지 않았고 사야는 남들에게 다가가는 법도, 사람을 대하는 법도 잘 몰랐으니까. 비즈야와 사야는 동일 인물이다. 같은 사람이 껍질만 바뀌는 것이지 속에 들어있는 것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비즈야가 된다고 한들 갑자기 남들에게 잘 다가가고 쉽게 이야기를 거는 체질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었다.
오토바이소리. 사야는 귀가 쫑긋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차소리라던가 오토바이소리라던가 평소에도 흔하게 들리는 소리였으니까. 눈 앞에 놓인 녹차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찻잎이 동동 떠다니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누군가 말을 걸어오지도, 선뜻 말을 거는 것도 어려웠으니까 그냥 가만히 시간이나 죽이자는 생각이었다. 딱히 할 일도 없거니와 우연이라도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건 좋은 것이니까.
" ? "
익숙한 목소리. 사야는 고개를 돌렸다. 큰 키에 쭉쭉 뻗은 팔다리. 조금 졸려보이는 붉은 눈동자와 오른쪽 눈 아래의 눈물점. 사야는 단 번에 누구인치 알아채곤 자리에서 벌떡 일어날까 하다가 그냥 가만히 몸을 돌렸다.
" 미요루 "
부른다기 보다는 인사에 가까운 부르는 말. 사야는 '안녕' 하고 말하며 손을 들었다 내렸다. 그리곤 자기 앞자리를 가리키며 '여기 앉아도돼.' 하고 제안과 허락을 내렸다. 그리곤 창문 밖에 보이는 오토바이를 한 번 흘기고 다음은 다시 미요루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 밖에 오토바이, 미요루거야? 타고온거야? " -
504 비안카주 (iQz8JBenvM) 2021. 10. 16. 오후 7:04:51일상의 시작이로군요 좋은 관람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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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7:21:23씻고왔어 o/
음 좋은 바가지의 예감 -
506 미요루 - 사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7:37:27미요루는 인간관계에 그렇게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었다. 그저 오며가며 만나야 하는 사람들과 인사치레해두는 정도였고, 주변 사람들의 말에 변죽을 울려주고, 호의를 표해오는 사람이 있으면 어떤 방향으로건 정성을 들인 대답을 잊지 않는 정도였다. 사람을 찾아가기도 밀어내기도 귀찮았다. 그러다 보니 미요루의 전화번호부에 기록된 사람의 숫자는 잘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는 편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생활반경을 조금만 벗어나면, 생활반경 밖의 세상은 순식간에 낯선 사람들로 가득 차버리고 마는 것이다. 물론, 그게 미요루가 퍼지로서 활동하는 데에 지장이 되는 요인은 아니었지만, 자신이 전혀 가본 적이 없던 '생활반경 밖의 장소'에서 뜻밖에 아는 사람을 마주칠 확률은 다른 사람들보다도 현저히 적은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사야를 만난 것은 미요루로서는 뜻밖의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쌩큐."
뜻밖의 조우가, 사야가 부르는 손길이 조금 기분좋았다. 미요루는 손에 든 오토바이 헬멧을 빙글빙글 돌리며 느른하게 대답하고는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사야가 가리킨 자리에 가서 걸터앉은 뒤 외투와 오토바이 헬멧을 옆의 빈자리에 올려놓았다. 생각해보면 사야를 여기서 만날 법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미요루의 머릿속에 느릿하게 스쳐간다.
"오토바이?"
자물쇠가 채워진 채 정차되어 있는 베스파 스쿠터를 내다보며, 미요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니 거야. 빌려서 타고 있어."
별 이상할 것도 없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듯 아주 여상스러운 태도다. -
507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7:43:14잠시 밥좀 먹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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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7:45:28천천히 다녀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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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8:08:36상당히 배가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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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8:15:04충분히 먹었나 보네
맛있는 걸로 먹었어? -
511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8:19:22고기랑 밥먹었다 :D!!! 잠깐 소화좀 시키고 답레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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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8:25:03느긋하게 소화시키고 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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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사야 - 미요루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8:30:37" 타고온거구나.. "
사야는 잠시동안 미요루를 아무 말 없이 응시했다. 상황을 정리하고 이해하려는 움직임이었다. 그리고 그 이해가 끝났을 때 사야는 다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 그러면 안돼. 오토바이는 위험해. 너를 보호해줄 수 있는 장치가 하나도 없잖아. 사고라도 나면 그냥 맨 몸으로 바닥에 구르는 셈이야. "
오토바이를 빌렸다거나, 가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삼지 않았다. 사야가 생각하는 잘못된 점이라면 오토바이를 타는 것. 그 자체였다. 기우일수도 있고 지나친 일반화일지도 모르며 선입견일수도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어찌됐던간에 사야는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했다. 그것이 사야가 생각하고 말하는 방식이니까.
" 그리고 미요루. 오토바이 타는거.. 남들이 보기에 좋지 않아. 아직 미성년자잖아? 그러니까 안돼. 이제부터 타지마. "
사야는 직설적이다. 필터링없이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말한다. 그것때문에 안좋은 이미지가 쌓이더라도 사야는 그렇게 말한다. 그게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이었으니까.
" 올바른 자세에 올바른 정신이 깃드는거야. "
-
514 미요루 - 사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8:59:11"너다운 말이네."
미요루는 어깨를 으쓱하며 헬멧을 툭툭 쳐보였다. 그리곤 얼굴에 얄팍한 미소를 나른하게 띄웠다. 그렇잖아도 감정이 희박한 미요루의 얼굴은, 작년 이맘때쯤에 미야우치 가를 덮친 비극 이후 더 차갑게 메마른 것이 되어갔다. 그러나 그런 그녀도 이따금 미소를 짓는 순간이 있었는데, 사야가 잔소리를 따따 쏘아댈 때도 가끔 그랬다.
"자전거랑 별다를 거 없잖아? 자전거와 마찬가지로 충분한 안전장비를 갖추고, 신호와 법규를 준수하면 괜찮아."
미요루는 얼굴에 보일 듯 말 듯한 웃음을 띈 채로 테이블에 팔꿈치를 괴고는, 턱을 받쳐 사야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쿡쿡 웃는다.
"그리고 조그마한 스쿠터일 뿐이고, 타고 다니면 편해서 말야. 너 내가- 다른 일 할 때 타는 오토바이 안 봤구나."
다른 일- 그게 무엇을 지칭하는지는 사야도 익히 알 것이다. 눈앞에 있는 이 늘씬한 소꿉친구와 도무지 겹쳐볼래야 겹쳐볼 수 없는 그녀의 다른 모습. 그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 그러나 그렇기에 그 모습과 미요루의 지금 모습을 분리해도 좋을 텐데, 미요루는 딱히 그런 걸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아니 어쩌면, 그 소름끼치는 자줏빛의 불길이 사야가 알던 미요루를 조금씩 물들여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난 올바르게 살기보다는 나답게 살래."
그러나 올바른 자세에 올바른 정신이 깃든다는 사야의 말에 돌아오는 대답은 미요루가 늘 하던 것과 똑같았다.
"그래도 네가 날 걱정해주는 건 기뻐, 사야." -
515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9:01:55tmi지만
미요루가 평소에 타는 베스파
https://imgd.aeplcdn.com/476x268/bw/models/vespa-vxl-149-bs-vi20200504234257.jpg
더 퍼지가 타는 바이크(와 비슷한 참고 이미지)
https://i.pinimg.com/originals/28/88/ab/2888ab7cfc5554d09025f2291eefbdf9.jpg -
516 사야 - 미요루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9:28:47" 달라. 자전거랑 오토바이는 같지않아. 속도도 차이나고 거기서 사고가 나면 다치는 정도도 달라. "
사야는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눈 앞의 친구가 이제까지 그랬던 것처럼 대충대충 넘어갈 것도 알고있었고 언제나 그렇게 끝난다는 것도 알았지만 그럼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맞는건 맞다고, 틀린건 틀리다고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사야는 다른 오토바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 미요루, 오토바이가 또 있어? "
사야는 뿌- 하고 볼을 살짝 부풀리고 바라보다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기대로 살겠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 이기적이야. 그러다 미요루가 오토바이로 다치면 남은 사람들은 어떡해. "
같이 있는 사람들에대한 실례다. 주변 사람들을 아낀다면 자기 스스로도 아낄 줄 알아야한다. 항상 바른 자세로 그리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살것. 궁도에서 강조하는 것도 그런 부분이었다. 걱정해주는건 기쁘다는 말에 사야는 흠.. 하고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 그래 그럼. 나도 같이 탈래. 태워줄래? "
조금은 호기롭게 이야기했지만, 아무래도 오토바이는 조금 무서웠다. -
517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9:35:39볼 부풀리는 사야만 갖고 사흘 정도는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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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9:37:28>>517 완전 뿌- 하는게 아니고 그냥 한 쪽만 살짝 부풀린 정도일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풀파워로 부풀리면 한 달치 식량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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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미요루주 (j2K1Mx9vrc) 2021. 10. 16. 오후 9:40:15풀파워가 따로 있었구나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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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9:55:04볼이 팡- 하고 터져버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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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미요루 - 사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0:02:05"생각보다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걸- 시내 도로에는 제한속도가 걸려있어서, 과속하다가 중상을 입는 건 바보같은 폭주족들 아니면 재수없게 내 눈에 걸린 엑시트들뿐이야."
미요루는 메뉴판을 집어들고 이리저리 뒤적였다. 물론 미요루가 카페에 처음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주문하는 메뉴는 정해져있고, 마스터가 돌아오면 '탄자니아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 있나요?' 하는 질문을 하겠지만. 그러다 사야의 질문에, 미요루는 웃는 얼굴인 채로 어깨를 으쓱하면서 목소리를 낮춰 말했다.
"'변신' 하면 하나 생겨. 그런데 그걸 그냥 타면 무면허운전이 되니까, 얼마 전에 면허를 땄어. 면허 딴 김에 평소에도 좀 타고 다니는 거야."
사야의 볼 한 쪽이 뿍 부풀어오르자, 미요루는 손을 뻗어서 사야의 부어오른 뺨을 꾹꾹 눌러보았다. 그리고 작게 키득키득 웃었다. 미요루가 처음으로 오토바이 핸들을 잡아본 것은 더 퍼지가 된 이후였다. 난생 처음 잡아보는 것이라 두려웠지만- 더 퍼지라는 존재에 남아있던 선대 퍼지들의 사념과 기억에 남은 감각들을 읽어들여, 미요루는 마치 바이크만 몇십 년은 탄 프로 레이서라도 된 것처럼 오토바이를 몰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기억이며 감각은 원래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 미요루에게 그대로 남아있었다. 그것이 미요루가 자신의 운전에 자신감을 표하는 이유였다.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조심하고 있어. '책무'를 수행하다 보면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할 때가 많은데, 오토바이가 있으면 편하거든."
하며 메뉴판을 탁 덮던 미요루는 사야의 뜻밖의 말에 사야에게로 시선을 들었다.
"정말?" 선뜻, 아니 호기롭게 승부를 걸어오듯 말하는 사야를 마주보다가 미요루는 눈을 가늘게 뜨며 싱긋 웃었다. "그럴래?"
Picrewの「じょそうおにいさんめーか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x25hBhajY #Picrew #じょそうおにいさんめーかー -
522 타마키주 (3XwlgoQC2U) 2021. 10. 16. 오후 10:17:07(일상 관전하기)
(음~) -
523 사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10:20:47타마키주 어서와!!! 앗 픽크루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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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미요루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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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타마키주 (3XwlgoQC2U) 2021. 10. 16. 오후 10:28:21반가와~ 다들 저녁 맛있게 먹었다면 좋겠네.
픽크루 아름다워! 멋있어 ㅇ<-< -
526 미요루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0:34:20>>525 아닌 밤중에 연어였다
타마키랑 만남도 기대중이야 o/ -
527 타마키주 (3XwlgoQC2U) 2021. 10. 16. 오후 10:38:08>>526 연어! 맛있었다면 다행이구!
그러게 여러 사람들 만나고 싶은데....... 일상 소재도 모으고 있는 중이지만 내가 기력이 다운다운다운다운다운 되어버린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내일은 좀 일찍 일어나야지...!!
다들 피로관리 잘했으면 하는 맘이야....... -
528 ㅅ야주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10:40:27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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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타마키주 (bb40aj4GlQ) 2021. 10. 16. 오후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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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미요루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0:48:59>>527 피로관리......... ◑◑ 흠흠 (외면)
>>528 ㅅㅅㅅ세상에...
천천히 가져와 ;-; -
531 사야 - 미요루 (pwQTyt1x5g) 2021. 10. 16. 오후 10:59:20변신이라던가 책무라던가 하는 마법소녀적인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사야는 응.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오토바이가 위험해봐야 이 일보다 위험할까. 오토바이는 스스로가 조심하면 된다지만 엑시트가 연관된 일은 혼자서 조심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사야도 잘 알고 있었다.
" 그건 잘했네. 무면허운전은 범죄야. "
그 와중에도 자기 생각이라던가, 옳고 그른 것에 대해서는 꼭 짚고 넘어가는 사야였다. 사야로서는 나름의 도전을 하겠다고 오토바이를 태워달라고 한 것이니 이제와서 뒤로 무르기도 좀 힘들겠다 싶어 우물쭈물 하다가 이내 답을 내었다.
" 대신에 제한속도는 꼭 지켜. 무조건이야. 그리고 너무 빠르지 않게. "
혹시라도 떨어진다거나 사고가 난다고 하더라도 속도가 느리다면 그만큼 덜 다칠 수 있고 만의 하나라면 이나리가 지켜줄 것이니 괜찮을 것이다. 사야는 마시던 녹차가 바닥을 드러내자 후- 하고 심호흡을 했다.
" 가볼까? " -
532 주디주 (2F6lc164go) 2021. 10. 16. 오후 11:12:271上9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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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미요루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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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미요루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1:24:17주디주 어서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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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타마키주 (3XwlgoQC2U) 2021. 10. 16. 오후 11:39:12>>530 우째서 외면이야,,,,,, (우럭
>>532 주디주 어서와!
나는 지금은 조금 애매한 상태...
>>533 헉 그랬던 거구나 이제 이해된당...(?) -
536 주디주 (2F6lc164go) 2021. 10. 16. 오후 11:42:53그럼 뭔가 썰풀거리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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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미요루 - 사야 (jRm8cjPnlg) 2021. 10. 16. 오후 11:47:33무면허운전은 범죄야, 하고 따박따박 짚고 넘어가는 사야를 보며 미요루는 한 모금 더 웃었다.
"그래, 네가 그럴까 봐 땄어."
그리곤 손끝으로 사야의 뺨을 쪼물거려보다가 놓아준다. 삶의 태도라던가 하는 거창한 이야기까진 아니더라도, 항상 딱부러지게 잔소리를 하는 사야의 모습에 미요루 스스로의 삶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았기에, 확실히 사야라는 친구가 없었더라면 미요루는 퍼지 노릇을 하면서 오토바이 면허를 따야겠네- 하는 생각은 안 하지 않았을까. 오히려 그걸 좀 엉뚱한 아이디어로 치부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야의 가볼까? 하는 말에, 미요루는 재밌는 장난을 제안받은 것처럼 느른하게 감았던 눈을 조금 치떴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헬멧이 내 것 하나뿐이고, 마스터와 인사라도 나누고 커피라도 한 잔 마실까 했는데."
미요루는 비어있는 카운터를 한번 힐끔 돌아보고는 다시 보일 듯 말 듯한 미소를 띄며 사야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렇지만 지금은 마스터가 자릴 비운 것 같고, 지금 잠깐 한 바퀴 가볍게 드라이브하고 오면 마스터가 돌아올지도. 지금 타고 싶다고 한다면 내가 금방 가서 예비 헬멧을 가져올게. 5분 정도면 될 거야. 어떻게 할래?" -
538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2:02:49이제 좀 여유롭겠다.. 오래 기다리게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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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사야 - 미요루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2:06:28" 그 말은 뭐야? 내가 잔소리만 한다는거야? 미요루... 너한테 듣기 싫은 소리라고 다 잔소리라고 생각하면 안돼. 결국은 다 맞는 이야기잖아. "
어쩌면 이런 성격탓에 사람을 대하는 법이 서툴렀는지도 모른다. 사야는 남들이 자신을 인식하는 시선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과 차가운 외모가 더해져 쉽게 다가가기도 힘든데 말수도 적고 남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도 적으니 실력만 믿고 거만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아주 잘 알고있다. 그럼에도 사람을 대하는 법은 알지 못해서 어쩔 수 없다고 치부해버리곤 했다.
" 그럼 안돼. 헬맷은 두 개여야해. 내가 안 쓰는것도 미요루가 안쓰는 것도 안돼. "
허울좋은 핑계로 빠져나갈 수 있을까싶었다. 마스터와 인사라도 나누고 싶었다는 말에 사야는 고개를 돌려 카운터를 바라보았다. 아무도 없는 카운터. 아무도 없는 것은 비단 카운터 뿐이 아니라 카페도 마찬가지였다. 한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이 분위기를 지키려면 어쨌든 마법소녀들은 엑시트와 싸워야한다. 더 옳은 세상을 위해서 그리고 더 정의롭고 완벽한 세상을 위해서.
" 5분.. 응. 기다릴게. "
하기로 했으면 해야한다는게 사야의 생각이었다. 어차피 차도 다 마셨고 이제 더 할 일도 없는데다가 오토바이라는건 위험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은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모른다. 사야는 다녀오라는 말과함께 자신의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
540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16:43괜찮아 지금까지도 별로 기다린다는 느낌 없었는걸 일상이 즐거워서
사야주는 오늘 언제쯤 자러 갈 거야? -
541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2:20:24음~ 글쎄?? 평소대로면 1시 2시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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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34:26나도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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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미요루 - 사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37:55"맞아, 잔소리. 네 잔소리가 싫지는 않지만 널 너무 걱정시키고 싶지도 않았거든."
걱정에서 나오는 잔소리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걱정 자체도 너무 많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참 애매하고 복잡한 태도. 남들보다 Yes와 No가 분명한 사야와는 정반대로, 미요루는 Yes와 No가 애매하거나 복잡하게 섞여있는 회색 구간이 남들보다 넓었다. 그래서 미요루가 오히려 사야의 직설적인 성격을 무던하게 받아줄 수 있는지도 모른다. 헬멧은 두 개여야 한다는 말에 헬멧을 가져오겠다고 말하고, 사야가 응,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자 미요루는 다시 외투와 헬멧을 집어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망할 고양이가 헬멧으로 변신할 줄도 알면 참 좋을 텐데- 그건 무리려나?"
깊이 없는 농담을 던지고, 미요루는 외투를 걸치고 헬멧을 손에 쥔 채로 금방 갔다올게. 하고 자리를 떠났다. 어차피 곧 돌아올 거 일부러 거기 놔둔 건지, 미요루의 가방이 자리에 놓여있다.
부르릉 하고 오토바이가 떠나고, 정말로 짐 잠깐 정리할 시간 정도가 지나고 나서 다시 오토바이가 카페 앞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이내 미요루는 헬멧 두 개를 양손에 하나씩 쥔 채로 카페로 돌아왔다. 찬바람이 헝클어놓은 긴 머리카락에 가을이 한가득 배인 느낌이다.
"자." 하고, 미요루는 풀페이스 헬멧을 내밀었다. ...가격표가 붙어있다. "일단 맞는지 한 번 써봐. 좀 조인다 싶으면 잘 맞는 거야." -
544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39:08>>541 그렇구나. 말해줘서 고마워
나도 그쯤 자러 갈 것 같아
>>542 *-* 주디주는 언제쯤 자러 가?
답레 쓸 때 상당히 서둘러서 쓴다고 생각하는데, 길지도 않은 답레에 왜 자꾸 30분씩 걸리지...... -
545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40:281시 조금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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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48:40몬가 주디관련 Q&A를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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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사야 - 미요루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2:53:51" 들었어 이나리? 망할 고양이래. "
사야는 가방에 달려있는 키링처럼 보이는 작은 대나무를 바라보며 속삭였다. 가방을 챙기고 짐을 챙긴다. 사야는 마셨던 컵을 쟁반에 고이 담아 카운터로 가져가고 밖으로 나오면서 또 다시 작은 대나무 키링에 속삭였다.
" 지켜줘 이나리. 무슨 일이 생기지 않게. "
『 서로가 없으면 곤란한건 비즈야뿐만이 아니야. 걱정하지마. 엑시트도 아니고 이 정도는 내가 해줄 수 있어. 』
" 응. 고마워 "
사야는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자 가방을 내려놓았다. 바람이 불고 치마자락이 한 차례 휘날렸다. 사야는 바람에 눈을 살짝 감았다 뜨곤 오토바이를 보며 숨을 다잡았다. 인생 첫 오토바이 경험인데 그 동안 부정적인 이미지가 너무도 많아서 걱정되는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사야는 손을 내밀어 헬멧을 받았다.
" 응. 맞겠지. "
이리저리 돌려보고 손으로 통통 쳐보고 하면서 튼튼한지와 제대로 만들어져있는지를 보던 사야는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머리에 대고 꾹 하고 헬멧을 눌러썼다. 머리카락이 앞을 전부 가려 불편한지 다시 벗어 머리를 정리하곤 다시 눌러썼다. 미요루를 보며 '어때?' 하고 물어본 사야는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여보았다. 제법 무게감이 느껴지는게 안전하다고 느껴졌다. 사야는 바이저를 내리려 했으나 뭐에 걸렸는지 툭, 툭, 하는 소리만 나고 내려오지 않았다. 아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내려오고 어떻게 해야 고정되는지 알겠지만 한 번도 만져보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는일 아닌가.
" 미요루. 이거 안내려와.. "
할 줄 아는걸 붙잡고 있는것보다 아는 사람에게 부탁하는것이 훨씬 이상적인 일이겠지. 사야는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가 '이거 내려줘' 하고 말하며 바이저를 톡톡 건드렸다. -
548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54:561시가 매직아워인 거로군
>>546 변신 전이나 변신 후의 복장이 법의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주디의 취향?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 -
549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56:08>>548
다른 이유가 있지만 지금은 말할수없는 부분이야 -
550 마모리주 (fnA/5Qr/nI) 2021. 10. 17. 오전 12:57:46갱신! 꺄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있어?
난 주말인데도 기운이 없어서 그냥 늘어져만 보낼 거 같아. 큰일큰일... -
551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57:47독백에서는 일단 자신은 무신론자여도 종교가 만든 의복이나 건물양식을 좋아한다고 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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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58:02미요루가 퍼지로 활동한 지 1년이 넘었는데 사야가 한 번 이상 벤지풀을 만나보지 않았으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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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2:58:15게임숙제가 길지 주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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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59:24>>549 다른 이유의 여부를 물은 것이니 어떤 이유인지까지는 말해주지 않아도 Good
>>550 아아 나도 마찬가지다
마모리주 안녕 o/
>>551 다른 캐릭터들한테도 그렇게 말하겠구나
답변고마워 -
555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2:59:55>>550 어서와~~
>>552 앗 알고있을거야! 알고 있어서 자기 마스코트한테 '자기 마스코트를 망할 고양이래' 하고 농담한거야 :D -
556 유나주 (MMWFckWTj.) 2021. 10. 17. 오전 1:03:45앗 일상이 돌아가고 있구나~ 느긋하게 관전하고 정주행 해보고 싶은데 이제 막 귀가한지라 무리... ;3 오늘은 인사만 하고 들어가볼게~ 다들 굿 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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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주디주 (SKid.ZgvPY) 2021. 10. 17. 오전 1:04:52니티와 주디가 단둘이 있는 보통 대화는 시니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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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05:04>>556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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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06:47>>556 o/ 푹 쉬고 내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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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07:21안녕하세요, 재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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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08:12비안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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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16:06일부 지역의(혹은 대부분으로 반대입니까?) 날씨가, 온도가 크게 변화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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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미요루 - 사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24:52불행 중 다행이라면, 그 오토바이는 사야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꽤 거리가 멀게 생긴 물건이었다. 제대로 발 올려놓을 공간이 있고 동글동글하니 아기자기하게 생긴 그 스쿠터는 쇼바를 하늘 끝까지 올려놓고 특공복을 입은 채로 굉음을 울려대는 폭주족들과는 거리가 면, 평범한 도시인의 한가로운 나들이 수단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어필하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
다만 그 스쿠터의 뒷자리에는 평범한 일상과는 전혀 거리가 먼 괴생명체가 몸을 말고 드러누워 있었다. 이상할 정도로 팔다리와 허리가 홀쭉하게 길고, 갈빗대가 다 보일 정도로 앙상한 검은 고양이. 평범한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그것은, 상당히 나태한 태도로 누워 있다가 나른하게 고개를 들고는 쓸데없이 멋진 중후한 목소리로 사야에게 인사를 건네어왔다.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더니, 왜 갑자기 뜬금없이 샵에 들러서 새 헬멧을 사나 했네. 좋은 오후지, 히로세 양."
"조용히 해, 망할 고양이."
확실히 집에 갔다온다고 하기엔 말도 안 되게 짧은 시간이긴 했다. 그녀는 자신의 마스코트에게 핀둥이를 쏘아주고는 헬멧의 바이저를 쥐고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야에게로 돌아섰다. 바이저를 톡톡 건드리고 있는 사야에게 별생각 없이 바짝 다가선 미요루는, 사야의 손을 꼭 쥐고는 들어올려 바이저 연결부 아래에 있는 레버 위에 얹어주었다.
"뒤로 젖혀봐."
미요루의 말대로 레버를 뒤로 젖히면 바이저가 사야의 눈앞으로 철컥 떨어져내려올 것이다. 그게 바이저를 연 채로 고정시키는 레버인 듯하다. 벤지풀은 뒷자리에서 내려 발 놓는 곳으로 내려갔고, 미요루는 자신의 헬멧을 집어들어 쓰고는 스쿠터에 발을 올려놓다 말고 사야를 돌아보았다.
"뒷자리에 탈 수 있겠어?" -
564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29:44흠... 같이 타는 것이로군요? 그렇다면 꽤 좋은 모습이 될 것으로 생각이듭니다
-
565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38:04>>560 >>562 어서와 비안카주 o/
일주일전에 30도였는데 지금 3도래
미쳤습니까 날씨? -
566 미요루주 (MDYJHvnRS.) 2021. 10. 17. 오전 1:38:56>>564 \o /
-
567 사야 - 미요루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42:58척, 하는 소리와 함께 바이저가 내려왔고 사야는 됐다! 조금 기쁜듯이 말했다. 사야의 시선은 그제서야 뒷자리로 옮겨졌고 거기서 '벤지풀'이라는 이름의 마스코트를 찾을 수 있었다. 조금 미안한 이야기지만 거짓말로라도 정감이 가는 외모는 아니었다. 낑낑대며 다시 바이저를 올리려다 마음대로 안되자 그냥 그대로 헬멧을 벗어버렸다. 벗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 것이 제법 기분이 좋았다.
" 좋은 오후. "
사야는 가만히 벤지풀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든 생각이라면 자신의 마스코트가 이나리인게 다행이라는 점이었다. 까내리거나 비교하려는 의미는 없지만 누구 앞에 꺼내놔도 마법소녀의 동행자같은 마스코트가 자신의 마스코트라서 조금은 다행이다. 사야는 그럼에도 같은 일을 하고있는 동업자기에 나쁜 녀석은 아니겠지란 생각에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 가만히 바라보았다.
" 응. 좋은 오후야. 벤지풀씨. 미요루를 잘 부탁해. 소중한 친구야. "
쓰다듬어볼까 하는 생각에 손을 슬쩍 뻗어 머리를 몇 번 쓰다듬은 사야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나리는, 별로 나오고 싶어하지않으니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뒷자리에 탈 수 있겠냐는 말에 사야는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헬멧을 썼다. 시야가 좁아졌지만 그만큼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사야는 뒷자리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 약간 경직된채 등을 꼿꼿이 펴고 있었다. -
568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43:21>>565 꽤 급격한 변화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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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43:35사실 시원해서 좋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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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47:28>>569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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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1:49:56응~ 사야주는 더운건 쥐약이지만 반대로 추운건 또 잘 버티고 좋아하거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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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1:56:25>>571
그렇군요, 저 또한 더위보다는 추위가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
573 미요루 - 사야 (nzbPDnl2f2) 2021. 10. 17. 오전 2:11:57"그거 가운데를 잡고 올린 다음에 레버를 다시 걸면 돼."
하고 바이저를 올려주고 다시 레버를 걸어준 미요루는, 사야가 아예 헬멧을 잠시 벗고 싶어하는 눈치이자 턱끈 버클을 풀고는 헬멧을 벗겨주었다.
"더 퍼지를 성심성의껏 보좌하는 게 내 일이지.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사야에게 쓰다듬을 받고 있는 벤지풀을 왠지 모르게 심통난 것 같은 무표정으로 가만히 바라보는 미요루였지만 별 말은 하지 않았다. 생긴 게 아무리 괴상해도 고양이는 고양이인지,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고르릉고르릉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어 뒷자리에 올라타자, 그 고르릉거리는 소리가 조금 더 커진 드르릉드르릉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오토바이 엔진 소리였다.
"내 허리, 양팔로 꼭 붙들어."
미요루는 사야를 돌아보며 허리께를 툭툭 쳐보였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사야가 허리를 꾹 잡으면 악셀을 당길 것이다. 부르릉- 하는 소리와 함께 스쿠터는 여고생 둘을 태우고 한가한 시내 외곽의 도로로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가을 바람이 잔잔하게 휘돌며, 스쿠터는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경쾌한 속도로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높은 푸른 하늘과 가을빛이 든 가로수들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풍경들. 익숙한 풍경들이 익숙하지 않은 해방감으로 펼쳐진다. 익숙한 서점이며, 마트며, 학교로 가는 등교길- 가만, 이대로 가면 나리메 학원이다.
"학교 운동장이라도 한 바퀴 돌고 갈까?"
장난기가 다분한 미요루의 목소리가 앞에서 날아왔다. -
574 미요루주 (nzbPDnl2f2) 2021. 10. 17. 오전 2:16:34아마 다음 답레를 쓰고 나면 킵해야 할지도 몰라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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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사야 - 미요루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2:27:10" 응. "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사야는 그렇게 답했다. 지금은 사야 자신도 있으니 저번처럼 너무 늦는 일만 없다면 다 괜찮겠지. 비즈야는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아니다. 자기 앞가림은 충분히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돕는 마법소녀다. 그리고 이나리가 있다면 못할 일은 없겠지.
일러준대로 바이저를 올려 고정시킨 사야는 허리를 잡으란 말에 별다른 대꾸없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두 손을 뻗어 미요루의 허리를 꼭 둘러안았다.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에 들어와있는 기분. 사야는 엔진소리가 들리고 스쿠터가 앞을 향해 나아가자 아무래도 조금 겁을 먹었는지 미요루에게 몸을 꼭 붙였다. 등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고있던 사야는 어느정도 속도에 익숙해지자 천천히 눈을 뜨고 고개를 들었다.
" 생각보다 괜찮네. 응.. 이 정도면 안전할 것 같아. 항상 이 정도 속도로만 다녀 아님 위험하니까. "
사야는 뒷 자리에 타서 계속 말을 걸었다. 서점이 보인다느니 강이 보인다느니 하는 것들. 나무가 더 자란것 같다거나 이 길로 항상 학교로 간다거나 하는 이야기들. 조금 걱정되는 점이라면 누군가 자신을 볼까 하는 것이었다. 누군가라면, 특히 선생님들. 좋은 모습은 아닐테니 왠만하면 보이고싶지 않은게 사실이다.
" 학교.. ? 안돼! 절대안돼! "
사야는 허리를 잡은 손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힘을주어 꼭 끌어안았다.
" 학교에가서 누굴 만날지도 모르잖아! 게다가 교칙위반일거야! 안돼! 절대 안돼!! " -
576 사야주 (wtEFgnjsfg) 2021. 10. 17. 오전 2:27:47아마 나는 지금이 마지막..레스.. 눈이 자꾸 감겨서 안되겠다ㅠㅠ 답레는 일어나서 달게!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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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미요루주 (nzbPDnl2f2) 2021. 10. 17. 오전 2:29:29잘 자 사야주.. o/ 답레는 천천히 써둘게
내일 쓰게 될 수도 있어 ㅇ>-< -
578 비안카주 (GqPQTSLLqc) 2021. 10. 17. 오전 2:31:23>>576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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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유나주 (MMWFckWTj.) 2021. 10. 17. 오전 11:32:46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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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3QvQ) ◆hJ8t9tn.nQ (izNcJKxJCE) 2021. 10. 17. 오전 11:56:15「모두 좋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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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세온주 (tUC5gH5uYY) 2021. 10. 17. 오전 11:59:56안녕!
오늘 짱 춥다.. -
582 유나주 (MMWFckWTj.) 2021. 10. 17. 오후 12:06:59비라, 세온주 둘 다 안녕~ 좋은 점심이야~ :3
그러고보니 캡틴에게 질문 하나! 카페에 방문하는 독백이나 일상을 작성하면 조사가 가능해 진다고 했었는데 그러면 독백의 맨 끝부분에 ~~~카페로 향했다~~ 뭐 이런 식으로만 써도 괜찮은걸까? :3 하급 엑시트를 잡는 스타팅 이벤트 독백에 잠시 카페에 들렀다는 식으로 조사를 끼워넣어 보고 싶은데. -
583 /3QvQ) ◆hJ8t9tn.nQ (izNcJKxJCE) 2021. 10. 17. 오후 1:04:39「>>582 그 정도는 당연히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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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미요루주 (jDfg.udRTc) 2021. 10. 17. 오후 4:24:26기절잠->늦잠->알바지각->집안일->집안일->집안일->녹초->지금 여기
갱신이야 o/
온 김에 답레 쓰던 중 생긴 질문 하나. 스레 내의 바라기시의 계절은 지금 어떻게 될까 -
585 가을주 (VMs8sk8d3w) 2021. 10. 17. 오후 4:25:43안녕! 통과되서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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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유나주 (MMWFckWTj.) 2021. 10. 17. 오후 4:49:39>>583 그렇구나 고마워! :3
>>584 아이고 미요루주 수고 많았다!! (토닥토닥)
>>585 가을주 안녕~ 환영해~ :3 앞으로 잘 부탁해! -
587 가을주 (VMs8sk8d3w) 2021. 10. 17. 오후 4:51:11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XD 캡틴 답변도 확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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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미요루주 (jDfg.udRTc) 2021. 10. 17. 오후 4:54:46>>585 안녕 가을주 o/
>>586 아직 수고를 더 할 예정... 이번주 주말 저녁 준비도 내 몫이야 ㅇ>-< -
589 유나주 (MMWFckWTj.) 2021. 10. 17. 오후 5:01:30점점 마법소녀들이 늘어나서 좋구나~ >~<
>>588 아직도 할 일이 남아있다니 황금 같은 주말에 이 무슨 ;×; 아구야 힘들겠지만 화이팅이야 미요루주! 최대한 빨리 끝내고 쉴 수 있었음 좋겠다 ᕕ( ᐛ )ᕗ -
590 미요루 - 사야 (jDfg.udRTc) 2021. 10. 17. 오후 5:09:05꼭 끌어안고 있자면 어느덧 꽤 두꺼워진 옷가지 너머로도 미요루의 등이 단단하게 사야를 받쳐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속도에 익숙해진 사야가 가볍게 건네는 말들에, 미요루는 조만간 구청에서 또 가지치기를 하겠다느니 헬멧만 쓰고 있으면 누구도 너라고 확언하지 못할 거라느니 가볍게 대답해온다. 이대로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가서 한바퀴 돌아보자는 농담은 그 끄트머리에 나왔다.
"당연히 농담이야."
킥킥 웃는 소리가 들리며 스쿠터는 잠깐 신호에 맞춰 멈춰섰다. 그렇지만 때맞춰 온 것인지 신호는 스쿠터를 그렇게 오래 잡아두지 않았다.
"학교 말고, 다른 데로 가보자-"
이대로 앞으로 가면 학교였지만, 미요루는 좌회전 신호에 맞춰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다. 블록 하나를 지나오는 것만으로 주변의 교통량이 꽤 줄어든 한적한 오르막길이 나왔다. 스쿠터는 잠깐 언덕을 오르다가, 오르막길이 끝나고 우회전해 조그마한 터널을 지나 산중턱의 어느 야트막한 편의점 옆에 멈춰섰다.
"딱히 뭐 별 게 있는 곳은 아니지만 말야,"
하면서 미요루는 스탠드를 덜컥 차서 스쿠터를 세우고는, 헬멧을 벗어서 가볍게 고개를 흔들어 머리를 털었다. 그리곤 스쿠터에서 내려서는 사야에게 손을 내민다. 사야가 스쿠터에서 내리는 것을 도와주려는 듯이.
"이 풍경을 한번 보여주고 싶었어."
바람에 날리는 미요루의 연갈색 머리카락 너머, 붉게 물든 이파리를 한아름 안고 있는 가로수를 지나, 가드레일이 쳐져 있는 야트막한 언덕 아래로 가을에 잠긴 바라기 시가 한가득 내려다보이고 있었다. -
591 미요루주 (jDfg.udRTc) 2021. 10. 17. 오후 5:09:32일단 저녁 준비할 재료를 사러 가야 되므로 답레만 올려두고 다시 잠깐 갔다올게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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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타마키주 (RSGewWLbjM) 2021. 10. 17. 오후 5:12:43새로 온 사람 어서와~!
다녀오는 사람 다녀오고~~~ -
593 가을주 (VMs8sk8d3w) 2021. 10. 17. 오후 5:20:45다들 환영 고마워! 그리고 다녀오는 사람들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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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지하주 (WUB4BtefzI) 2021. 10. 17. 오후 5:29:41흑흑... 주말은 가족과 일의 크로스오버로 인해 소멸해버렸어... 진짜 이정도로 시간이 녹아내릴줄을 몰랐어... 힝잉잉
그래도 다들 안녕 -
595 세온주 (tUC5gH5uYY) 2021. 10. 17. 오후 5:31:07모두들 안녕! 새로 온 마법소녀도 안녕!!
진행 중에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니까!' 를 외치고싶은 세온주야! -
596 지하주 (WUB4BtefzI) 2021. 10. 17. 오후 5:43:06다들 안녕... 마법소녀들은 꿈과 희망의 아이콘인 법이지! 새로 온 가을주 능력도 참 흥미롭더라고! 좋은 동료가 될 거 같아!
물론 지하는 히키코모리지만!(폭언) -
597 가을주 (VMs8sk8d3w) 2021. 10. 17. 오후 6:39:02저녁 먹고 갱신! 다들 안녕:)
일상을....... 구해볼까나...... :3 -
598 가을주 (VMs8sk8d3w) 2021. 10. 17. 오후 9:17:57끌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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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9:38:27일상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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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0:03:18는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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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0:26:0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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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0:36:21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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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0:48:29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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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0:52:52>>603
음... 오늘 하루는 어떠셨습니까? 저는 결국 이번에도 독백을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슬픕니다. 그러나 이 또한 곧 지나갈 일이지요 그러니 괜찮습니다 -
605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00:09뭐했더라 싶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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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02:05>>605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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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05:33주말은 항상 이런느낌이라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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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08:48>>607 그렇군요, 평일에는 무언가가 다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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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16:35게임숙제가 없다보니 좀 한가하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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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19:53>>60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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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21:25비안카주 말투는 뭔가 매사 진지해보이네 존대말투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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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28:04>>611
그렇게 보이십니까? 음, 아마도 어느정도는 진지한 것은 맞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저 다른 것일 지도 모릅니다 -
613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36:12뭔가 이야기할거리없나 캐릭터관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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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40:49>>613
그럼, 비안카에 관련하여 무언가 묻고 싶으신 것이 있으십니까? -
615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43:47누군가와 대립할일이 생긴다면 어떤식으로 대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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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비안카주 (by2FQF7aL6) 2021. 10. 17. 오후 11:52:38>>615
음... 그 대립의 주제와 인물관계 그리고 그 당시의 현황을 알아보아야 보다 정확하게 혹은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생각해보면 왠만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다툼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만 같군요 무엇이 되었든간에 비안카가 납득하여 수긍할 정도로 설득만 해낼수 있다면 될겁니다 계약자와 관련된 문제도 생각해볼수도 있겠군요 -
617 주디주 (3Z05tMY6K6) 2021. 10. 17. 오후 11:55:31설득이 안되는 부류의 경우는? 정확하게 말하면 애초부터 정의가 목적이 아닌 부류가 섞여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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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02:00>>617
설득이 안되더라도 본인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해가 되지 않는다면 왠만해서는 무시하는 쪽으로기울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정의라! 보편적인 의미의 정의를 의미합니까? 꼭 정의일 필요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다른 마법소녀가 엑시트를 제거하는 것은 세상을 완전하게 하는데 오히려 잘못된 행위다 라고 증명(적어도 비안카가 보기에는)한다면 비안카는 엑시트를 가능한 선별하거나 그 유사한 행위로 보존하려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
619 주디주 (4qgNnXldFs) 2021. 10. 18. 오전 12:03:57보편적인 평화나 정의의 이야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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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주디주 (4qgNnXldFs) 2021. 10. 18. 오전 12:05:08라는건 경우에 따라서는 재밌는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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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주디주 (4qgNnXldFs) 2021. 10. 18. 오전 12:05:39씻고와서 있으면 또 이야기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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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전 12:07:05갱신할게!:3 내일 일상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이야기 중이로구먼 -
623 주디주 (MH7s9wQhpQ) 2021. 10. 18. 오전 12:08:34주디는 마마마이후의 마법소녀물의 영향이 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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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09:21여러모로 마법소녀물들은 어두운 요소가 많이 있는 법이니까.
혹시 지하관련 이야기할거 있으면 와줘 -
625 주디주 (MH7s9wQhpQ) 2021. 10. 18. 오전 12:10:29같은 주제로 지하는?
주디관련 질문도 받을게 -
626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11:10>>619
그렇군요
>>620
바로 그러한 가능성이라는 것이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겠습니까?
>>621
다녀오세요 -
627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전 1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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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주디주 (MH7s9wQhpQ) 2021. 10. 18. 오전 12:14:15>>627
모티브는 지금으로선 노코멘트
성격을 구상하는데 있어서는 냉혈한에 가까운 연구자 캐릭터들 -
629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14:44누군가와 대립하게 될 때라... 대립을 할 만큼 가까운 인간관계가 생기다니 축하해 지하야!(폭언)
장난이고 여러모로 자존감이 낮은 지하니까, 스스로가 옳다는 확신을 가지기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생각은 깊은, 다른말로는 뒤끝은 긴 편이니까 당장 대립 이후에도 그때의 일을 곱씹으면서 다시 한번 냉철하게 살펴보지 않을까.
상대방이 대화가 안통하는 경우에는? 인간밀도도 낮추는 겸 더이상 안만날 것 같아. 이런 식으로 판단을 하니까 친구가 적은 거겠지만.
물론, 몇몇 부분에서는 지하가 물러서지 않는 마지노선이 존재하지만. -
630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16:49>>627 마스코트는 딱히 모티브가 없어. 만약 찾는다면 디스코드의 놀란 유령 이모티콘이 제일 가까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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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2:18:12난 있어! 룬의 아이들 소설에 나오는 요즈렐이라는 새!
너무..너ㅏ무 좋아 짹짹이..히히 -
632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전 12:24:18온 사람들 어서와! 다들 개성이 있네...!!! 없어도 있어도 귀여운 마스코트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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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25:21>>622
안녕하세요
>>623
그렇습니까?
>>624
꿈과 희망은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스스로(혹은 타의로) 마법소녀라는 이름의 쫒던 괴이와 동일한 것이 되어버린 결과일까요 -
634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28:08>>633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마법소녀물들도 있지만, 정통적으로 소녀들이 어른이 되어가는 성장물로서의 마법소녀물도 상당수가 고통과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었으니까. 괴물을 잡기 위해 괴물이 된 거라기보다는, 성장통은 주면서 자라지 못하게 한다는 감상이거든 난. 뭐 고통 끝에 성장하지 못했다면 그걸 성장통이라고 말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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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전 12:29:49난 자러 가볼게 내일은 일상 구할 수 있으려나..... 마스코틐끼리의 관계도가 궁금하다는 관전참치에게 답변을 해주고 싶지만 안타깝게도 겨울주는 이제 막 시트를 냈고 캐릭터들을 만나지 못했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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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32:19>>627
흠, 딱히 없다고... 생각이듭니다. 어쩌면 배경에 알맞는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637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2:33:48잘자 가을주!~
온 사람들 다들 어서어서와~~~
세온주는 게임중이라 답이 띄엄띄엄 끊기네 ㅠㅠ 슬퍼라.. -
638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34:47>>634
음, 그렇군요! 새로운 관점의 지식을 얻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
639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2:36:34성장통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마법소녀물.. 아무래도 매지컬 고삼즈이려나
그거 보고 되게 여러 생각 했으니까. 생물쌤의 뷰티풀한 마법소년룩은 그렇다 치더라도.... -
640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38:36>>635
잘 자요, 다음번에는 그럴수 있도록 빕니다!
>>637
괜찮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하고계시는 일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
641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2:39:19(사실 죽어있을때 들어오는거라 괜찮아 ㅇ.<)
(많이 올수록 많이 죽어있다는건 안비밀) -
642 타마키주 (WPFUBfHxzU) 2021. 10. 18. 오전 12:40:00갱신!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마스코트끼리의 관계라 하면 루노는 최근 어쩐지 말이 없어진 녀석 정도가 되려나. -
643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41:03뭐 마스코트끼리의 관계라고 하면... 마루는 마스코트들 사이에서도 괴짜로 소문날 법한 녀석이라서. 괴짜 인간찬가론자 마스코트라고 마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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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주디주 (MH7s9wQhpQ) 2021. 10. 18. 오전 12:43:40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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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45:54>>641
죽은 상태로 움직이는 것은 힘들지 않으십니까? 그럴 거라고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죽고 계십니까?
>>642 안녕하세요 -
646 주디주 (MH7s9wQhpQ) 2021. 10. 18. 오전 12:46:37니티는 아무도 좋아하지않을 느낌으로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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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지하주 (omplpaT.U2) 2021. 10. 18. 오전 12:47:54Tmi: 사실 지하의 첫 구상은 <엑시트 죽인다 포우>였는데, 메이킹을 하다 보니 전허 반대의 캐릭터가 나와버렸지. 원안대로 엑시트 죽어라 포우 였으면 그것도 재미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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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50:07비안카의 계약자(=마스코트)인 워 페어리는 다른 마스코트와 이렇다할 관계는 없을 것만 같군요. 외모와 같이 기계적인 행동과 사무적인 행동으로 일관한다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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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52:55예를들어서 워 페어리의 말투라 한다면...
"엑시트 활동 정보 취득됨. 목표 좌표 확인. 목표 위협 등급, 낮음. 판결하고 처단하라" -
650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56:44>>644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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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00:43>>645 5대5 팀게임중이니까!
탱커는... 자주 죽거든.... 아예 압도적으로 밀고 있지 않은 한......
세온이 마스코트인 스피카는 -하니? -하지 않겠니- 이런 말투 쓰는 녀석!
그래도 성격은 나쁘지 않으니 잘 지내지 않으려낭
"근처 - 에서 엑시트의 기운이 느껴지는구나, 피해가 생기기 전에 처리하는게 좋지 않겠니?" 같은 느낌이랄까! -
652 신지하(사각지대 하편) (omplpaT.U2) 2021. 10. 18. 오전 1:01:08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해진 골목길.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지만, 이질적인 분위기가 골목길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한복판에서, 신입 마법소녀 한 명이 주변의 이상함을 조사하고 있었다.
원래 포켓 위치, 그러니까 지하는 상당히 예민한 감각을 가진 마법소녀에 속한다. 집중만 한다면, 숨어있거나 멀리에 있는 엑시트나 다른 마법소녀의 기척을 읽을 수 있고, 이전에도 이를 이용해서 다른 마법소녀들을 지원하러 간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온몸의 감각을 끌어올려 엑시트의 흔적을 찾고 있는 지하였다.
[지하야, 확실히 분위기가 이상하기는 해도 엑시트의 흔적은 없어. 애초에... 지금 우리 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엑시트가 공격하러 나타나지 않는다는거 자체가 엑시트가 여기 없다는 반증이라고.]
"...아무리 그래도... 이상하단 말이야, 마루씨. 혹시나 여기 엑시트가 힘을 키우려고 몰래 숨어있거나 하는 거면..."
[애초에 너의 감각을 벗어날 정도로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엑시트가 있다고 쳐고 그정도로 발달한 녀석이면 우리를 그냥 공격하고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만이거든? 그런데 우리 아직 무사하잖아. 그냥 여기의 기운 자체가 탁해서 그런 거 같으니까 일단 돌아가는게...]
"...만에 하나, 여기 진짜 엑시트가 있으면."
[...]
"그러면, 혹시나 누가 그거 때문에 피해라도 입으면 안되잖아."
[애초에 여기 엑시트가 있을 리가 없다니까....!]
"...미안. 마음에 걸려서. 한번만 더 확인해 볼게."
이쯤 되자 마루도 지하를 말리는 걸 포기하고 그저 뒤에서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골목길을 살피는 지하. 그때 지하의 눈에 무언가 이상한 것이 발견된 것은, 행운이었을까 불행이었을까.
"어라....?"
순식간이었다. 반사적으로 그림자들을 다루어 자신의 주위를 감싼 지하가, 그대로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진것은. 불행 중 다행으로 치명상은 막아냈지만, 단 한번의 일격만으로도 사용 가능한 힘이 절반을 훌쩍 넘게 사라져 버렸다. 이렇게 끝인 걸까, 라는 생각이 무심코 지하의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지하 정신 차려! 이 녀석 뭔가 움직임이 이상해!]
그 순간 마루의 외침이 없었다면 그대로 지하는 녀석이게 후속타를 허용하고 말았을 것이다. 아슬아슬한 순간, 지하는 가까스로 촉수를 피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었다. 예상했던 이어지는 후속타는.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촉수들이 나타난 곳을 바라보며 경계했지만, 더 이상의 공격은 오지 않았다. 오히려, 이 골목길을 채우고 있던 이질적인 기운이 점점 가시기 시작했다.
"...마루야, 이거 어떻게 되고 있는 거야...?"
[...말이 안 되는데. 엑시트가 '마법소녀'를, 그것도 본인이 이길만 한 마법소녀를 놔두고 도망갈 리가 없는데?]
"...혹시..."
[...아마 방금 공격으로 너가 죽었다고 생각했던 걸까.]
"...어쨌든, 천만다행이다."
생명의 위기를 넘긴 순간. 긴장이 확 풀린 지하는 주저앉아 한숨을 쉬었다.
"...오랫만에 카페나 갈까..."
그렇게 중얼거리며 멍하니 있었다. 꽤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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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사각지대랑은 별 상관이 없는 스토리가 된 거 같지만 문제없어!(?)
>>405 에 이어지는 이야기... 이제야 완성했다!
다음은 카페가는 이야기! 끄아아앙 -
653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04:06>>651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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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04:49그렇지이
나도 딜러 하고싶은데 이 엑시트같은 팀원들이 4딜러 파파파파ㅏㅂ 박아버리면.... 울면서 탱을 누르거든.. -
655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07:49>>654
음, 잘 모르겠으나 그 상황에서 좋은 일로 바뀌게 되면 좋겠군요! -
656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13:50아 그리고 대충 2시 정도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지하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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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타마키주 (WPFUBfHxzU) 2021. 10. 18. 오전 1:14:54독백 냠냠...... 지하야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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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18:01>>656
그렇습니까. 저의 경우에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군요 길다면 길고 짦다면 짦은, 언제 없어져도 모를... 이런 모호한 표현이 되어버리는 군요 -
659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1:24지금 보니 저희 마법소녀들 고 1이 많은거 같다는 느낌. 역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좋은 나이라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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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3:16>>659 그렇군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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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전 1:24:32(혼자 25살이지만 괜찮아)
(크킄...크크크크킄...) -
662 비안카주 (9hFq.Q1mqI) 2021. 10. 18. 오전 1:27:46>>661
성인의 여유로움, 지혜와 지식 그리고 늠름함의 자태를 뽐내는 것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듭니다... -
663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전 1:28:46세온 씨? 라는 캐릭터도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1인. 무엇보다 오랜 세월 동안 마법소녀로서 일했다면 다른 마법소녀들과는 세상을 보는 방식이나 힘에 대한 시선, 그리고 다른 마법소녀들을 보는 감상 자체가 남다를 테니까. 어른이자 경험자의 조언도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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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3QvQ) ◆hJ8t9tn.nQ (KnUoAWdX9Y) 2021. 10. 18. 오전 3:19:13「3일간 철야작업을 했더니 육신이 갈리고 주말이 녹았어」
「월요일 why?」
「그래도 잠깐 여유가 생겼어. 스레 정주행할 시간이!」 -
665 마모리주 (HnNLKMyq1Y) 2021. 10. 18. 오전 8:11:41다들 월요일 수고... (주말이 사라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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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가을주 (uP/2BwVv4s) 2021. 10. 18. 오전 9:34:27지하야... 아프지 뭬!!!!!888888888888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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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세온주 (dLmjVdgQ3E) 2021. 10. 18. 오전 9:40:52>>662-663 (칭찬에 호로로롱 녹아버린 세온주) (감사의 할쨕할쨕)
월요일 화이팅인거에요!!!! -
668 세온주 (dLmjVdgQ3E) 2021. 10. 18. 오전 11:40:07귀여운 마법소녀 시트가 들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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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나주 (2JKGy8nOTI) 2021. 10. 18. 오후 12:33:15다들 좋은 점심~ 그리고 월요일 화이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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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사야주 (uAHtPsUyOs) 2021. 10. 18. 오후 4:30:03갱신할게! 어제는 너무너무 바빴다.. 조금 쉬었다가 답레가져올게 늦어서 미안해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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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4:34:10집 따끈따끈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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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지하주 (EYu21CmieE) 2021. 10. 18. 오후 5:33:11갱신하러 온 지하주야! 오늘은 지금부터 일상을 구해보려고 해! 일상이 아니라 선관이나 qna, 아니면 이벤트성 조우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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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타마키주 (WPFUBfHxzU) 2021. 10. 18. 오후 5:57:51갱신...!!!!! 다들 좋은 저녁 보내구 있으려나!
일단 기를 좀 모으고... 다시 올게... -
674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6:40:10지하주 타마키주 어서와! 일상 돌릴래 지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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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6:41:20개인적으로는 여기는 세계관 생각하는게 재밌더라고. 과연 엑시트는 무엇이고 마법소녀와 마스코트의 힘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이 도시와 우리들의 앞날...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는 거야!
그래서 더 자미있고, 캐릭터에 몰입하게 되는 것도. -
676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6:48:34>>674 일단 좀 씻고 저녁 먹고 하면 될 것 같아! 이제 막 집으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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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가을주 (oJ86/88IIw) 2021. 10. 18. 오후 6:49:10>>676 집으로 돌아왔구나 귀환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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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키하주 (ob/jpT70l2) 2021. 10. 18. 오후 6:51:42도시어부 첫갱신!!! 다들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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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7:03:39아키하 시트 봤는데 참 재밌는 캐릭터였지. 이미지도 뭔가 선명하게 그려지고 특히 마스코트가 매력적이었고...(?)
좋은 밤이야 아키하주! -
680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7: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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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가을주 (oJ86/88IIw) 2021. 10. 18. 오후 7:18:56다들 어서와! 나는 저녁 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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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7:19:42가을주 안녕 o/
사야주는 푹쉬고 답레는 천천히 써주어 -
683 아키하주 (ob/jpT70l2) 2021. 10. 18. 오후 7:20:26모두 반가워!!! 청새치는 실제로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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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7:22:32아키하주 안녕 o/ 처음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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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아키하주 (ob/jpT70l2) 2021. 10. 18. 오후 7:25:24미요루주도 안녕! o/\o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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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7: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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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주디주 (4qgNnXldFs) 2021. 10. 18. 오후 8:17:48안
녕 -
688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8:22:42주디주도 안녕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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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8:23:27그러면 대충 일상 준비가 거의 다... 아 설거지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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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세온주 (q.A/PCpU5Q) 2021. 10. 18. 오후 8:24:09세온: 엑시트는 사실 절망에 빠진 마법소녀의 결말일지도 몰라..☆
스피카: :) .... -
691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8:57:07컴백해서 갱신:3 얌전히 지하주를 기다리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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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03:12우와.... 그렇다면 액시트도 왠지 불쌍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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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06:03퍼팩트한 지하주의 복귀야!
가을주 안녕! -
694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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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07:47자 일단 소재를 정하도록 하지.(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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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14:18일단 마법소녀로서의 만남일지 소녀로서의 만남일지, 아니면 그냥 카페에서 만나는 것도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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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9:15:01미요루: -마법소녀 생활을 무사히 졸업한 사람이 많으니까. 마법소녀의 결말이 반드시 엑시트는 아니라고 생각해.
미요루: 하지만 마법소녀 생활을 무사히 끝마치지 못하고 엑시트가 되어버린 마법소녀가 있다면...
미요루: 되돌릴 방법이 있는지 알아봐야지. 없다면, 최대한 빠르고 신속한 구제만이 해답이겠지. -
698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15:06지하랑 가을이가 같은 나이니까, 같은 학교...에 다니는 걸까? 같은 학교 학생이면 만나도 좋을 것 같고.. 길거리에서 만나도 좋을 거 같고(:3
리리가 들어간 플라스틱 화분을 들고 다니는 가을이 발견해도 좋고:3! -
699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9:15:45새로운 일상이 돌아가는가- 지하주도 안녕안녕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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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17:45앗 마법소녀로서의 만남도 땡긴다.. :3c
안녕 미요루주! 하ㅡ파! ( ^^)人(^^ ) -
701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19:11지하주는 개인적으로 심야의 카페에서 만나는 것도 좋을 거 같아. 마법소녀로서의 하루를 끝내고 도착한 휴식의 공간에서 무심코 만난 인연이라니 특별하잖아?
아니면 같이 카페로 가거나? -
702 미요루주 (THTb1ZVUq.) 2021. 10. 18. 오후 9:19:33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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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21:04>>700 그렇다면 카페에서 만나는 걸로 하자:3 그럼 아마 높은 확률로 마도구와 리리가 있는 플라스틱 화분을 들고 있을텐데 괜찮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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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21:50>>702 하이터치!XD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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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22:50>>703 문제 없지! 지하의 커뮤니티 능력치가 커뮤증 급이라는 것만 빼면 문제 없네!(먼산)
...지하주는 대화를 유도할 꺼니까 걱정은 마! -
706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26:06>>705 가을이가 매우 붕방거릴 거 같아서.. 그것은 ......... 미리 미안........하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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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29:34>>706 그거야 오케이! 한쪽이라도 하이 텐션을 유지해야 좋은 법이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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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9:43:52배터리가 나갔았다...ㅠ 그렇네!!!! 그럼 선레만 부탁할게!!!! 샤워하고 금방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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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지하주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9:48:46선레, 선레라...(잠깐 뭐하고 오느냐고 이제야 확인함)
...노력해보자! -
710 신지하-임가을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10:26:05마법소녀 리틀☆위치로서의 하루가 끝나간다. 물론 이번에는 멋진 활약을 하거나 다른 마법소녀님들과 자주 마주친 것은 아니지만, 몸 성히 일이 끝났고 새로운 지식들도 점점 얻어가는 중이니 좋은게 좋은 거 아닐까. 무엇보다 이렇게 혼자 걸어가는 동안 다른 사람의 방해가 없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드는 상황이었다.
"...간만에 카페나 갈까나아."
여러모로 한적한 하루의 마무리에 카페까지 간다면 더 좋지 않을까. 간만에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 잔 정도는 자신을 위한 선물로 충분할 거 같았다. 몇달만에(마법소녀가 된 이후로는 방문한 적이 없었다) 가보는 카페라서 영업시간이 얼마였는지도 가물가물한 지하였지만, 뭔가 지금 시간에도 카페 <마지막 별의 꿈>은 열고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힘을 얻은 이후로 유독 좋아진 감을 믿으며 지하는 천천히 카페를 향해 걸어갔다.
그렇게 도착한 카페에는 불이 켜져 있었지만, 문앞에는 [closed]라고 적힌 팻말이 붙여져 있었다.
"아... 영업 끝났나 보네. 역시 너무 늦었나..."
역시 내가 하는 일은 잘 되는 게 없구나, 라고 생각하며 돌아가려는 지하. 그 순간, 누군가가 지하를 불렀다.
"어 거기 자신감 없어보이는 마법소녀! ...그러고보니 얼굴이 익숙한데, 전에도 여기 몇번 왔었던 거 같은데? 아무튼, 여기 오고 싶으면 와도 된단다! 힘든 하루를 마무리하려면 카페에서 따듯한 음료 한 잔이 제일이니까."
"에... 마법소녀인걸 어떻게... 아니 여기 문 닫은 거 아니었어요?"
"원래 밤중의 마지막 별의 꿈은 고생한 마법소녀들의 휴식 공간이거든. ...몰랐니? 그럼 지금부터라도 알면 되니까 문제는 없지만. 자, 그렇게 추운 밖에 계속 서 있지 말고 어서 들어와!"
그대로 기세에 밀려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게 된 지하. (평소 그녀가 좋아했던 곳 답게) 한산한 카페의 구석진 쇼파에 앉아 휴식을 취하기 시작했다, 아니, 휴식을 취하려고 했다.
그리고 그 때부터, 만남은 시작했다. -
711 타마키주 (WPFUBfHxzU) 2021. 10. 18. 오후 10:42:09일상 파이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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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가을 - 지하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10:53:01가을은 연약하고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네요!"
가을은 연약하고 평범한 여고생이!!!
"아니었네요!!!"
가을은 흥흥,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손에 들린 마도구는 오늘도 새로운 액시트를 봉인했다는 걸 알려주듯, 하늘색 사탕이 데구르르 구르고 있었다. 마도구에 대한 건 여기까지. 마도구와 또 하나, 그녀의 손에 들린 것이 있다. 그래, 플라스틱 화분이었다. 거기에 조화처럼 방긋 웃고 있는 마스코트 리리가 가을과 대화 중이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쓴다면, 그것은 미야시타 아키가 아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카페의 문을 벌컥 열었다.
"과일 주스 있어요!?!?"
라는 한 마디와 함께. 음, 좋아. 주문할 때는 들어가면서 큰 소리로 메뉴를 말할 필요는 없었을지도 몰라, 아키. 아키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지하를 발견하곤 그 앞으로 쪼르르 달려갔다. 착용한 안경이 달그락 소리를 내었다.
"안녕!? 만나서 반가워!"
노빠꾸 미야시타 아키의 친화력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713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10:53:31참고로 임가을=미야시타 아키
이다:3! -
714 신지하-임가을 (WFspT1rw5E) 2021. 10. 18. 오후 11:11:22문제: 처음 보는 상대가 한손에는 화분을 한손에는 사탕통을 들고 심야의 카페에 처들어와 하이텐션으로 말을 걸 때,여러모로 고달픈 하루를 끝내고 이제 막 샷 추가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려던 천생 아싸가 보일 반응을 서술하시오.
평소 같았으면 애써 다른 사람을 부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을 테지만, 지금은 주위에 다른 사람도 없는 상황. 외통수였다. 다른 무엇보다, 집중하기 시작하자 느껴지는 마법소녀와 마스코트의 기운, 그리고 사탕통에서 느껴지는 지극히 이질적인 기운(차마 무엇과 닮은 건지는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눈앞의 소녀는 마법소녀였다. 그것도 자신에게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결과적으로, 지하는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안녕하세요오. 저는 지하라고 하는데..."
잠시 일정 있어서 12시쯤 복귀할 듯? -
715 주디주 (4qgNnXldFs) 2021. 10. 18. 오후 11:14:59다시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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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가을주 (ErODQhyon6) 2021. 10. 18. 오후 11:46:17주디주 어서와!! 그리고 지하주 미안한데.... 킵 가능할까ㅠㅠㅠㅠ??? 내가 내일 새벽 출근이라는 걸 잊었ㅇ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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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아키하주 (ob/jpT70l2) 2021. 10. 18. 오후 11:58:32슈퍼☆아키하주☆타임!!!
완전복귀 아키하주 등장!!!! -
718 주디주 (FMRT.iWne2) 2021. 10. 19. 오전 12:00:45일상은 못하겠고 짤막한 대화라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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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아키하주 (wp7eCM2xiQ) 2021. 10. 19. 오전 12:05:29물론! 나도 일상까지는 무리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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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주디주 (FMRT.iWne2) 2021. 10. 19. 오전 12:08:40는 급졸려서 내일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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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아키하주 (wp7eCM2xiQ) 2021. 10. 19. 오전 12:09:24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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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타마키주 (PuH58uSyBo) 2021. 10. 19. 오전 12:10:11잘자 주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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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전 12:29:16>>716 확인! 느긋하게 이어서 하자고!
그리고 다들 안녕! 다시 왔어 -
724 /3QvQ) ◆hJ8t9tn.nQ (VJ8XudGzeA) 2021. 10. 19. 오전 4:56:37「저녁 먹기 전에 잠깐 누웠는데 지금 일어났더랩니다」
「철야작업으로 쌓인 잠 대출을 다 갚았다는 데 의의를 둬야 할까」 -
725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전 10:26:04좋은 아침이야. 오늘은 비번이네... 고로 좀 더 오래 여기 있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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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가을주 (/I4.T.7fqU) 2021. 10. 19. 오전 10:50:59잠깐 갱신!!! 오후 1~2시 쯤 퇴근이다!!! 만세!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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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1:59: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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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3:44:06아아 이것은 갱신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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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타마키주 (MsD9TUbzB.) 2021. 10. 19. 오후 5:34:15갱신! 다들 오후 잘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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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가을 - 지하 (ojXX82MunM) 2021. 10. 19. 오후 6:17:16인사를 받자마자, 가을은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이럴 때 하는 것은 인사다. 가을은 고개를 끄덕였다. 잘했어, 가을아. 나는 가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멍멍.
"안녕! 넌 이름이 뭐야? 커피 마시는 거야!? 어른이구나!"
가을의 문제점 중 하나를 꼽자면, 대화가 이리저리 튀어다닌다는 점이다. 순식간에 휙휙 바뀌는 대화 주제는 럭비공처럼 원하는 방향대로만 튀지 않는 법이다.
"아, 맞다. 나도 주문하고 와야지! 잠시만 기다려!!"
잠시만 기다리라며, 그녀는 황급히 카운터 쪽으로 향했다. 주문을 하기 위해서였다. 메뉴들을 빠르게 눈으로 훑은 아키가 결심한 듯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가 주문한 것은 청포도 에이드와 크로플, 레몬에이드였다. 혼자 2잔을 마실거냐고 묻는다면, 한 잔은 마스코트인 리리의 몫이다.
"오래 기다렸지!"
아니, 그건 아닌 거 같은데요. -
731 가을주 (ojXX82MunM) 2021. 10. 19. 오후 6:17:29늦어서 미안!!!! 일하는 도중에 최대한 빨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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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마모리주 (zvAb.NKCVw) 2021. 10. 19. 오후 7:57:02반짝 갱신
여유가 날란지 모르겠네.. -
733 지하 - 가을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8:02:52먼가... 먼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주변 인싸 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밍가져버린 지하의 두뇌는 최소한의 작동만읗 요구하기 시작했다.
그냥 적당히 상대하는게 최고 아닐까. 그런데 이런 상대가 있을 때 적당히는 뭘까. 모르겠다. 애초에 지금 이런 관심을 받는 '영문을 모르겠는' 지하였다.
답답한 속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기 위해 커피를 한 모금 크게 들이켰다가- 데미지까지 받는다. 애초에 홀짝거리면서 카페인 보충할 목적으로 산 샷 추가 아메리카노를 그냥 마신 것부터 무리수였다.
"그냥 학생인데요- 켘"
대참사..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핀치였다.
[...에휴... 여기 이 지하가 사람이 순한데 인간관계에 약해서 이러네요... 일단 소개하자면, 여기 있는 지하라는 아이의 마스코트, 마루라고 하는데.]
그때 마루가 적절하게 개입해 주었다는게 불행 중 다행일까. 뭐 지하는 순식간에 마법소녀 커밍아웃까지 하게 되어 더 타격을 입었지만 그냥 있는 것보다는 100배는 좋은 선택지였으니까. -
734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8:04:39다들 화이팅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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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8:50: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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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9:03:44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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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9:21:3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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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9:27:11다들 안녕! 뭔가 같이 얘기할 거리라거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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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9:28:39>>737
좋은 하루가 되셨습니까? 저는 그다지 좋지 못했던 같습니다. 어쩌면 기분탓일 수도 있겠죠 큰 문제는 아니였으므로 -
740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9:30:40>>738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떠셨습니까? 그리고, 음... 무엇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면 좋을까요 -
741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9:32:24오늘 하루는 난 만족스러웠던거 같아. 대화 주제는... 딱히 생각 안해 봤는걸? 지금부터라도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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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9:35:03>>741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다행이로군요. 그래서 대화는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
743 지하주 (nz03HxC6yc) 2021. 10. 19. 오후 9:44:10개인적으로 생각나는 대화 소재라고 하면... 각 마스코트의 시점에서 소개하는 마법소녀들 이라거나?
...그런데 정작 지하주는 마루가 지하를 소개한다면 어찌 할지 잘 생각 안해봤네? 좋아 생각할 거리가 늘었어! -
744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9:52:13>>743
그것은 꽤 흥미로운 주제로군요! 그리고 저 또한 지하주와 같은 상태로서 그러한 주제를 위해서는 많은 것들을(어쩌면 적게) 생각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
745 /3QvQ) ◆hJ8t9tn.nQ (VJ8XudGzeA) 2021. 10. 19. 오후 9:57:29「좋은 저녁!」
「장 보고 오니까 하루가 다 갔어.」 -
746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0:00:40>>745
안녕하세요, 그렇습니까? 꽤나 오랜 시간을 보셨거나 늦은 시간에 가셨던 것 같습니다 -
747 아키하주 (CjROntabGw) 2021. 10. 19. 오후 10:08:16좋은 밤이야!!! 마스코트 시점의 소개인가... 아마도 악의 두목의 부하라고 소개할것같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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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0:08:58흠... 지금 떠오른 것입니다만, 마법소녀로서의 '등장시 대사' 와도 같은 어떠한 것이 있다고 가정하였을때 각각의 마법소녀들은 어떠한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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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0:12:01>>747
안녕하세요, 그렇습니까?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매체에 한번 쯤은 있는 반대편의 악의 마법소녀 라는 느낌이로군요 그런 생각이 납니다. 물론, 실제와는 다르겠습니다만 -
750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10:18:00니티 : 아, 그 녀석을 나에게 묻는다면 자기 책무에 성실하다 라는 표현이 좋지않겠나. 가끔 기어오르듯 이야기하는 것이 결점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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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10:24:54등장대사는 좀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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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주디주 (xCIHYK6KoY) 2021. 10. 19. 오후 10:32:10미지의 결말을 향해 점을 치며 나아가리라, 아르카나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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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0:33:09비안카의 마스코트(=계약자)인 워 페어리라면 무언가 심사하듯이, 평가하는 듯한 느낌으로 말할 것만 같습니다.
워 페어리 "계약자 명칭, 비안카 조이엘로. 잠재 가치 추산, 높음. 현행 이득, 일반. 협력 몇 이용 수준, 대체로 좋음. 행동 효율성, 복합적. 목표 달성 진행율 총값, 갱신 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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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아키하주 (CjROntabGw) 2021. 10. 19. 오후 10:35:08다들 좋은걸!!!
>>753 묘하게 아바투르가 생각나는구먼... -
755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0:40:17>>754 그렇군요, 그런 느낌도 있는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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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가을주 (ojXX82MunM) 2021. 10. 19. 오후 10:59:41답레 내일 줄게!!!!!!
다들 잘자! -
757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1:01:50>>756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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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아키하주 (CjROntabGw) 2021. 10. 19. 오후 11:27:37그러고보니 사이트에서 스타라이트 너클의 이모티콘은 물고기... 그리고 아키하는 물고기가 걸린 낚싯대...
아키하가 미도를 낚은 것 처럼 언젠간 수중전을 하는 스타라이트를 낚아올린다는 뜻임에 틀림이 없다(?? -
759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1:35:51>>758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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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아키하주 (CjROntabGw) 2021. 10. 19. 오후 11: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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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1:44:35>>760 어디든 알맞는 대답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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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아키하주 (CjROntabGw) 2021. 10. 19. 오후 11:54:56>>761 애매할때는 런이야 말로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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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비안카주 (lk2uTG.ONw) 2021. 10. 19. 오후 11:58:09>>762
음, 괜찮은 판단이며 행동이지만... 회피할 수 없을때는 어떻게 됩니까? -
764 아키하주 (WJvEX6KmXM) 2021. 10. 20. 오전 12:15:53>>763 회피할 수 없다면 산화할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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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비안카주 (WvebbsyR0U) 2021. 10. 20. 오전 12:23:11>>764
그렇군요. 어쩐지 그러한 장렬한 광경에 또 다른 이들이 스스로의 목표와 행동에 대한 믿음을 굳게 재차 다짐하게 될 것만 같습니다 -
766 주디주 (5xZVwGnFac) 2021. 10. 20. 오전 12:49:26흠 벌써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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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비안카주 (WvebbsyR0U) 2021. 10. 20. 오전 12:52:14>>766 네, 시간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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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3QvQ) ◆hJ8t9tn.nQ (SpZZzMBFO2) 2021. 10. 20. 오전 8:35:46「조으은 아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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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유나주 (aYCVtvoB7I) 2021. 10. 20. 오전 9:06:46다들 쫀아! 평일은 넘모 바쁜 거시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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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세온주 (rBORWFP2jc) 2021. 10. 20. 오후 5:53:33집 가고 싶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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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가을주 (sPFoXid5/6) 2021. 10. 20. 오후 5:59:3930분 뒤 퇴근#!!!##!# ㅡ아ㅏ앙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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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지하주 (xri2od7kSU) 2021. 10. 20. 오후 6:05:55다들 안녕? 오늘은 꿈도 희망도 있는 날인거 같아.
기적도, 마법도 있어! -
773 가을 - 지하 (sPFoXid5/6) 2021. 10. 20. 오후 7:07:53"!?"
마스코트의 출현에 가을이 놀란 듯 고개를 위로 들자, 안경이 덜그럭 소리를 내며 콧망울 바로 아래까지 내려왔다.
놀란 것도 잠시, 그녀는 히죽 웃으며 지하에게로 가까이 다가갔다.
"뭐어야, 같은 마법소녀구나!"
가을이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곧이어, 자신의 메뉴가 나오자 카운터에서 전부 들고 왔다.
"나는 임가을이야. 얘는 내 파트너! 라고도 할 수 있는 마스코트 리리!"
안녕~ 하고 리리가 간드러진 목소리로 인사했다.
"맞다! 마도구는 어떤 거야? 나는 이거!"
가을이 자신의 캔디박스를 꺼냈다. 안에서 잘그락 알사탕이 굴러다녔다.
"맛있어보이지만, 먹으면 안 돼. 액시트가 봉인되어 있거든." -
774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7:08:57누구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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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7:34:24오늘은 일상할사람 구할수있나 기대중..
-
776 승진하셨습니다! ◆hJ8t9tn.nQ (SpZZzMBFO2) 2021. 10. 20. 오후 8:06:20(>>263)
"또 하나가 당했어?"
뿔 달린 소녀는 바쁘게 화면을 만지작댔다. 깜빡거리는 화면에 떠 가는 것은 모두 무언가의 계산 ― 그러니까 숫자였다. 소녀의 얼굴에는 여전히 능글맞은 웃음이 걸려 있었지만 목소리에서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검은 양복을 입은 떡대가 고개를 숙인 채로 눈을 흘끔거려 봐도 그것이 어떤 변화인지는 알아볼 수 없었다.
"예, 유감스럽지만⋯⋯ 멋대로 날뛰다가, 그, 마법소녀에게 사냥당한 모양입니다."
"흐으으으으음."
아니나 다를까 휴대폰의 지도에는 인터체인지 인근이 붉은 빛으로 메워져 있었다. 이로 인해서 차질이 생기는 거래량은 장기적으로 3만 달러 이상. 아버지의 지갑에 생채기를 내기에는 충분한 액수라고 뿔 달린 소녀는 생각했다. 그래서는 안 된다. 아버지의 사업은 곧 가족의 미래이기도 하니까.
"⋯⋯ 그런데, 그야말로 알아볼 수도 없을 정도로 바싹 탄 소사체가 되어 버린 바람에⋯⋯ 혹시 고깃덩어리와 몸을 바꿔치기하고 빠져나간 것이 아닌지 의심이⋯⋯."
뿔 달린 소녀는 말을 끊었다. "아니, 아니, 아니, 아니아니. 우리 직원들에게 공연한 오해는 하지 마, 미스터⋯⋯ 야마다. 죽은 건 확실해. 내가 보증할게, 그건."
"⋯⋯ 예, 아가씨." 남자는 고개를 더욱 깊이 숙였다. 그는 다소 기분이 나빠 보이는 소녀를 감히 건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 미스터⋯⋯" 휴대폰에 떠오른 사망자의 이름을 훔쳐보았다. "어⋯⋯ 미스터 데인즈는 충성스러운 직원이었어. 유감스럽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겠지.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어? 미스터 야마다."
"예?"
남자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화면을 끄적거리던, 뿔 달린 소녀의 스마트폰에 붉게 뚫려 있던 부분이 다시 녹색으로 채워졌다.
"⋯⋯ 아, 아가씨?"
"이제 귀하가 그 자리를 대신할 거라는 뜻이야."
지금까지 뿔 달린 소녀가 관리하는 그 사업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인적자원관리부』의 업무가 시체를 처리하는 것 외에 정확히 어떤 것인지 모르는 남자였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무언가 끔찍한 미래를 직감해 버렸다.
"아가씨, 사⋯⋯"
"엑시트의 특징이 뭔지 알아? 미스터 야마다⋯⋯. 바로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거야. 파괴, 증오, 도피. 하지만 그 특성을 우리 똑똑한 인간들이 이용할 수는 있지. 『직원』으로서 말이야⋯⋯. 왜냐면, 엑시트에 의해 일어난 비극은 『사건』이 아니라 『사고』거든. 이제 슬슬 미스터 야마다한테 말해 줘도 될 것 같아서 말해 주는 거야."
"살려 주십시오⋯⋯!!"
"맞아. 이제 귀하도 엑시트의 재료가 되는 거야. 성공할지는 보장할 수 없지만. 그리고, 그동안 당사에서 귀하에게 봐 줬던 편의는 모두 회수하도록 하지. 즉, 이제 귀하의 가족은 우리 패밀리에게 전혀 보호받을 수 없는 몸이 됐어. 내가 친히 나서서 없애러 가기 전에⋯⋯ 미리 유감을 표할게."
정장남은 손을 부르르 떨며 뒤로 달아나듯 물러섰다.
"아니, 미스터 야마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어. 이미 충분하거든."
그리고, 뒷걸음치는 남자의 등 뒤로 창문을 깨치고, 자동차 세 대가 내던져지듯 쏟아져 들어왔다.
◇
찌그러진 앞문을 제쳐 열고, 운전대를 붙잡고 웅크린 채 죽어 있는 여성의 품을 뒤졌다. 갓난아이의 사진이 담긴 플라스틱 펜던트. 그러나, 이미 희게 변해 비틀리고 음산한 기운을 뚝뚝 뿜어내기 시작한⋯⋯. 구두 앞굽에 밟혀 끈적하게 번지는 피를 닦아 지우며, 뿔 달린 소녀는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죽기 싫어』 둘, 『버림받기 싫어』 하나. 그리고⋯⋯ 이건 아마⋯⋯ 『아이를 혼자 두기는 싫어』?"
피식, 하고 웃는다.
"하나 괜찮은 걸 건졌어. 이거면 손실을 메울 수 있을 거야."
[〈마법소녀 시작했습니다! 스타팅 이벤트〉의 효과로⋯⋯]
[사건 『더 맬리셔스 비즈니스』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마지막 별의 꿈"에 방문해 독백이나 일상을 작성한 마법소녀는, 이에 관한 내용을 들은 것으로 간주해 조사가 가능해집니다.]
[최초 발견자인 "더 퍼지" 는 조사에 『휘말림』보너스를 얻습니다.] -
777 /3QvQ) ◆hJ8t9tn.nQ (SpZZzMBFO2) 2021. 10. 20. 오후 8:13:14「>>758 눈썰미가 좋구나. 사실 스타라이트 너클의 모티브는 고등어거든!」
「칭화위(青花鱼)도 중국어로 고등어라는 뜻이지.」
「원래 마법소녀명도 사바나였어.」
「언젠가 아키하한테 낚이게 되는 걸까⋯⋯」 -
778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8:17:19할루
-
779 /3QvQ) ◆hJ8t9tn.nQ (SpZZzMBFO2) 2021. 10. 20. 오후 8:18:18「주디주 안녕!」
「시험기간이라 여러모로 조용하구나. 물론 비라도⋯⋯.」 -
780 세온주 (XRn5WzaCmA) 2021. 10. 20. 오후 8:19:02다들 안뇽!
학생들 시험기간이였어..? (직장인임) -
781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8:24:36(아마 올해의 마지막 녀석일) 모기 컷!
좋은 저녁 o/
맞아 중간고사 기간이야 이번주 내로~늦어도 다음주엔 그럭저럭 끝나겠지만 -
782 사야 - 미요루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8:30:48" 농담이라도 그런말은 하지마. 놀라잖아. 내가 놀라서 움찔거리기라도 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어. "
이나리가 지켜주겠다고는 했지만 자신을 지켜주는 것과 어머니에게 빌렸다는 스쿠터가 망가지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였다. 쓸모없는 지출을 막을 수 있다면 막는 것이 맞고 사고가 나더라도 자신만 다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까지 사고에 말려들 수도 있다. 꿈과 희망이라는 마법소녀가 그래서는 안되는 일이다. 애초에 고등학생 신분으로 오토바이를 타는 것도 잘못된 일일지도 모르고.
" 응 "
손을 잡고 내린 사야는 이 풍경을 보여주고싶었단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한 걸음 앞으로 나왔다. 정해진 순서라도 있는것마냥 그리고 그 순서를 지켜야한다는 것마냥 사야는 바이저를 올리고 고정시키고 그 다음에야 천천히 헬멧을 벗어 뒷자석에 올려두었다. 넓은 시야가 눈에 들어왔다.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까지. 사야는 눈을 감고 두 어번정도 깊게 심호흡을 했다. 그리곤 다시 눈을 뜨고 가만히 넓은 배경을 바라보았다.
" 여기서 활을 쏘면 안되겠지만 만약 쏜다면 엄청 멀리 날아갈 것 같아. "
적당한 바람과 기분 좋은 시야. 사야는 그제야 조금 미소를 띄며 고개를 돌렸다.
" 고마워. 미요루. " -
783 사야주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8:31:47미안해 너무 늦었지... 일도 바쁘고 컨디션도 안좋아서 며칠동안 좀 힘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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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8:34:31>>782-783 나야말로 바쁘다고 못 들어왔는걸. 나는 사야주를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는 것만도 기뻐. 사야주도 안녕 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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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사야주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8:35:18>>784 다시 한 번 늦어서 미안해!!!!!
그리고 다들 안녕! 갱신할게! -
786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8:41:05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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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8:41:18>>785 컨디션이 안 좋고 일이 바쁠 수도 있는 거야
그래도 마침 이렇게 때가 맞았네
>>776 호오... 호오... -
788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8:41:35주디주도 안녕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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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8:46:43혹시 일상 누가 구한다면 찔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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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8:47:41주디와도 만나보고 싶지만 멀티가 되니 일단은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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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미요루 - 사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9:10:24"그 정도 흔들리는 건 괜찮아. 자전거보다 훨씬 균형잡기 쉽다구."
어찌되었건, 나리메 학원의 교칙에는 불순한 교제를 금한다는 내용은 있었어도 이륜차의 이용을 금한다는 내용은 없었다. 설마하니 나리메 학원에 입학할 만한 요조숙녀 아가씨가 오토바이 같은 것을 타고 다닐 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조항이 없는 것인지, 학생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주고자 그런 조항을 만들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전자겠지. 이번 년도의 1학년생 중 누군가가 딱히 아가씨같은 몸가짐이나 마음가짐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 느슨하고 애매한 소녀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은 모양이다.
미야우치 미요루- 나리메 학원 기준으로 보자면 그녀는 양키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는 느슨한 불량학생이었다.
미요루는 자기 헬멧은 덜렁 벗어 핸들에 걸어놓고, 사야의 손을 느슨하게 쥔 채로 가드레일이 쳐진 보도 가장자리로 그녀를 이끌었다. 문득 산들바람이 불기에, 미요루는 가볍게 도리질쳤다. 옅은 바람결에 옅은 베이지색의 머리카락이 나부꼈다.
"예쁘겠네, 네가 활 쏘는 모습."
사야와 눈을 마주친 채로 진담인지 너스레인지 알 수 없는 말을 던지며, 미요루는 능청스레 작게 웃는다.
"지금은 잠깐 드라이브하는 정도지만, 다음에는 제대로 여행을 가보자." -
792 주디주 (5NjvDCstCQ) 2021. 10. 20. 오후 9:18:22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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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미요루주 (MfWOzY6HF.) 2021. 10. 20. 오후 9:25:398-8 다들 바쁜가 봐
사실 나도 과제 마무리해야될거 현실도피중이긴 한데 -
794 가을주 (noV78JOetw) 2021. 10. 20. 오후 9:36:15드디어.. 드디어 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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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사야 - 미요루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9:39:37예쁘겠다는 말에 사야는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살짝 숙였다. 사람을 대하는 법을 잘 모른다는것에는 칭찬 같은것을 들었을 때에도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도 포함되었다. 고마워라던가 너도 같은 말들을 해도 되겠지만 사야는 그런말은 할 줄 모르는다는듯이 그저 얼굴을 살짝 붉히고 고개를 숙이기만 했다. 산들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날아가는 화살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정사필중. 올바른 사법으로 쏜 화살은 반드시 적중한다. 궁도의 정신이었다. 사야는 미요루를 따라 고개를 살짝 저었다.
" 그럼 궁도부로와. 매일 학교끝나면 거기 있으니까. "
궁도부나 활을 다루는 이야기라면 항상 사야의 눈이 빛났다. 언제 부끄러워했냐는듯 사야는 금새 고개를 들고 슬며시 미소지었다. 그리곤 잠시동안 연설이 이어졌다. 궁도의 정신인 정사필중이란 무슨 뜻인지에서 부터 시작해서 사법팔절이라는 궁도의 기본 자세라던지 단궁과 화궁이 어떻게 다른지 따위의 것들. 잠깐이지만 꽤나 신나서 떠들던 사야는 조금 뿌듯해졌다는 듯 다시 미소를 지었다.
" 여행좋지. 하지만 그 전에 우리는 해야할 일을 다 마쳐야해. "
마법소녀로서의 일 뿐만이 아니다. 사야는 학생이었다. 그리고 궁도부의 유망주다. 마법소녀로서 엑시트를 퇴치하는 일을 끝내고 학생으로서 공부를 마치고 궁도부의 유망주로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그 모든 일을 마치고나면 그 다음에서야 좋을대로 할 수 있는 것이다.
" 할 일은 안하고 놀러다니는건 안돼. 책임없는 자유는 방임이야 미요루. " -
796 사야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9:40:05가을주 어서와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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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3QvQ) ◆hJ8t9tn.nQ (SpZZzMBFO2) 2021. 10. 20. 오후 9:48:39「모두 환영해!」
「지금 사건 발생 이벤트에서 독백으로 사건을 출현시키는 조건은, '하급 엑시트를 쓰러뜨리거나 간단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야.」
「다시 말해 위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독백은 사건 발생 트리거로 처리되지 않을 수도 있어.」
「그럼 다음으로 마법소녀 소문 통신이야!」
─ 잊어버리는 것, 잃어버리는 것
「잃어버린 물건들이 엑시트화해서 나타나고 있다는 소문이야. 이런 경우는 정말로 강한 원념이 아니라면 잘 나타나지 않는데⋯⋯. 대부분은 하급 엑시트로 나타나고 있지만 주의해야 해.」
─ 더 맬리셔스 비즈니스
「바라기시 어딘가에 엑시트 출현을 악용하고, 또 고의로 발생시키기까지 하는 나쁜 기업이 있다는 소문이야. 엑시트를 통제하려고 한 사람들은 모두 결말이 안 좋았는데 말이지.」
「관심이 있다면 조사해 봐!」 -
798 사야주 (fxzozbyxbk) 2021. 10. 20. 오후 9:56:53비라 안녕~ 뭔가 있구나! 독백을 써야하는 이유가 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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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미요루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0:02:47가을주 어서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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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타마키주 (kxNXzc84e.) 2021. 10. 20. 오후 10:11:46갱신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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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비안카주 (cz3JqRfAFY) 2021. 10. 20. 오후 10:19:40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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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가을주 (noV78JOetw) 2021. 10. 20. 오후 10:20:48다들 어서와!!!
우어ㅏ아아 떡밥...!!!!! 캡틴 조사는 어떻게 하는 거야? 지금 카페 일상 돌리는 중이긴 하는데! -
803 미요루 - 사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0:20:57"그러고 보면 네가 궁도부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견학을 가본 적은 없었네."
미요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방과 후에는 도장에서 가라테 교습을 듣거나 학과 과목에 대해 학원에서 추가교습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비는 날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윽고 사야가 궁도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늘어놓자. 미요루는 그런 게 있구나, 그건 좀 가라데의 카타랑 비슷하네. 가라데도 유파가 여러 가지인데 그런 차이려나 하는 둥 맞장구를 치며 사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러다 여행을 가자는 자신의 말에 단호하게 나오는 사야를 보고, 미요루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땡땡이치잔 말이 아닌걸. 언젠가 한가한 때가 생기면 가자는 말이야."
삶이 모두 바쁠 수는 없다. 학생에게도 방학이 있고, 대회에도 끝이 있을 것이며, 엑시트의 활동도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의 한가한 때, 라는 것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다 미요루가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사야를 빤히 바라보았다.
"나도 학교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공부라던가 하는 데에는 나름 충실한데, 사야, 날 너무 불량학생으로 생각하고 있어."
조금 투덜대듯 볼멘소리를 늘어놓은 미요루는, 바람이 살짝 헝클어놓은 사야의 옆머리를 손을 들어 사야의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가다듬었다.
"오늘처럼 카페에 차라도 한 잔 하러 온다거나, 드라이브라도 잠깐 한다거나 하는 것과 다를 것 없는 일인걸- 가끔 괜찮잖아.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같이 있을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해."
하고는, 미요루는 오토바이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딱히 몇 발짝 걸을 필요도 없이 팔만 뻗으면 닿을 곳에 핸들에 걸린 헬멧이 있었다. 미요루는 그것을 거머쥐었다.
"-이만 돌아갈까." -
804 미요루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0:21:22타마키주도 비안카주도 안녕안녕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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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비안카주 (cz3JqRfAFY) 2021. 10. 20. 오후 10:30:42추가로 흥미로운 이벤트-독백 연계 전제조건이 생겨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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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비안카주 (4thp8Bd.u.) 2021. 10. 20. 오후 10:35:47여러분들은 오늘은 어떠셨습니까? 저는 무난하고 평범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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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미요루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0:38:54이번 주는 시작부터 눈코뜰 새 없이 바빠서 접속을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조금 여유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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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비안카주 (cEZYHlgJSk) 2021. 10. 20. 오후 10:46:58>>807 그렇습니까? 그래도 좋은 소식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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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가을주 (noV78JOetw) 2021. 10. 20. 오후 10:48:52다들 어서와!!!
나는 오늘 지친 것 같네.... 왕복 4시간 거리를 출퇴근해서 그런가.... 느느느응....!!! -
810 비안카주 (cEZYHlgJSk) 2021. 10. 20. 오후 10:51:06>>809 저런, 그렇다면 그럴만도 합니다. 몸이나 기분은 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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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사야주 (H9wR2V7/.o) 2021. 10. 20. 오후 10:55:55흐름상 다음이 막레일것 같은데 오늘 내가 잠이 좀 모자라서.. 벌써 졸리네ㅠㅠ 답레는 일어나서 달아놓을게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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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타마키주 (kxNXzc84e.) 2021. 10. 20. 오후 10:56:40지친 사람도 자러 가는 사람도 다들 푹 쉬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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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가을주 (noV78JOetw) 2021. 10. 20. 오후 10:57:26>>810 이미 익숙해져서..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조금 졸린 것만 빼면!
>>811 잘자!!! -
814 미요루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0:58:22>>809 아 출근길이 고된 스타일? (어깨 안마)
>>811 잘 자 사야주 o/ 답레는 느긋하게 써줘 -
815 비안카주 (Qm3kTNuw.g) 2021. 10. 20. 오후 11:01:19>>811 잘 자요
>>813 그렇습니까 -
816 유나주 (aYCVtvoB7I) 2021. 10. 20. 오후 11:02:24갱신~ 다들 쫀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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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아키하주 (dkJe0eGeRY) 2021. 10. 20. 오후 11:06:26왈랄ㄹ랄루!!! 다들 쫀밤!!! 일상... 은 어려울것 같고 선관이라면 언제든 웰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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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비안카주 (CUVNlaZA.c) 2021. 10. 20. 오후 11:08:36>>816-817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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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타마키주 (kxNXzc84e.) 2021. 10. 20. 오후 11:11:17쬰밤이야~~~~!!!
선관 와랄라 하고 시퍼...
하고 싶지만 아이디어 정리를 못 했군... -
820 미요루주 (ehE.vA6FZ2) 2021. 10. 20. 오후 11:13:08유나주도 아키하주도 안녕안녕 o/o/
미요루도 선관은 언제든지 환영이니 아이디어가 있다면 찔러줘 -
821 비안카주 (H7Lc5xnRJQ) 2021. 10. 20. 오후 11:28:51이 참에 저 또한 선관을 맺는 것에 항상 열어두는 문으로서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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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유나주 (aYCVtvoB7I) 2021. 10. 20. 오후 11:32:50다들 쫀밤~ 아직 하고 있는 게 좀 있어서 하나하나 답 못해주는 거 미안해 ;3
선관은 지금 당장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무리 (이마 팍팍) -
823 비안카주 (ZeYcJOyHTQ) 2021. 10. 20. 오후 11:37:28>>822 가능하다면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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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지하-가을 (4kc5TH6YsM) 2021. 10. 20. 오후 11:53:45"아, 그, 그렇다면 마도구... 제 미도구는요..."
진심으로 당황한 지하는 뭐라도 대화를 이어가고자 상대가 말한 키워드 중 마도구에 집중하기로 했다. (엑시트가 봉인된 사탕은 애써 잊기로 했다) 황급히 배낭의 앞주머니를 뒤지더니, 잠시 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얇은 상자를 꺼낸다. 만약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던 인원이리면 이것이 색종이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는 물건이라는 걸 알아차릴수도 있을지도.
"그러니까... 여기 안에 종이들이 제 마도구에요... 그러니까... 잠시만요!"
이내 뭔가 불안한 동작들로 주섬주섬 종이 몇 장을 꺼낸다. 그리고는 이내 종이학이나 개구리 등, 종이접기로 모양을 만든다. 적어도 이렇게 집중할 때에는 주위 눈치도 안 보는지라, 멀쩡하게 미소녀가 집중하는 걸로 보이기도 한다.
"...아, 이렇게 하고... 여기... 마스코트인 리리 씨랑... 가을 씨..."
지하의 그림자가 살짝 일렁이는 듯 하더니, 이내 종이학과 개구리 등이 마치 살아난 것처럼 움직이더니 리리와 가을의 주위를 떠돌며 재롱을 부린다. 그 모습에 지하도 슬쩍 만족한 듯한 미소를 짓는다.
"...이렇게 종이를 약간 다룰 수가 있어서... 이런 것도 가능하네요!"
[글쎄, 굳이 능력의 사용까지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꺼 지하야.]
말은 이렇게 해도 마루 역시도 지하의 계약 처음과는 비교도 안되는 커뮤니티력에 감동한 듯 했다. -
825 지하주 (4kc5TH6YsM) 2021. 10. 20. 오후 11:55:26지하주의 등장이야!
뭔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 없을까? 추천 받아! -
826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전 12:00:22더 맬리셔스 비즈니스 건으로는 어떻게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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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00:42>>825 안녕하세요, 아직은 떠오르는 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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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05:50일단 지하가 뭔가 사건을 해결하기는 해야 할 터인데 어떤 사건에 뛰어드는게 좋을지 고민이야. 일단 생각하고 있는 주제는 있는데 묘사가 어렵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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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11:56「뒤에 들어온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독백 사건 이벤트는 >>8에 공지되어 있어.」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서 꼭 참가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니 참고하도록!」
「궁극적으로 사건 시스템을 채용한 이유는 마법소녀 여러분이 일상이나 독백을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데 있으니까.」 -
83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12:20>>828
그렇습니까? 앞으로의 전개에 따른 것에 고민되기 마련이지요. 저라도 그럴 것입니다! 그리고 표현의 문제라면 크게 동감합니다. 지금까지 독백을 쓰지 못한 제가 증명이 되고 싶을 정도로군요 -
831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12:23「드디어 겨우 여유가 생겼으니 그동안 이어진 선관들을 좀 정리해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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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13:18>>829 이건 지하주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서 사건을 끼고 싶다고 하는 거니까 뭐. 지하 열심히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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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14:00>>829 그렇습니까? 좋습니다. 유익한 정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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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전 12:15:488번 독백같은경우는 일단 주디는 먼저 움직이지않는쪽을 택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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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전 12:17:49더 맬리셔스 비즈니스는 움직이는쪽으로 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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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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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전 12:18:528번독백이란다 물건들이 엑시트화 하는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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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2:20:35이벤트인가... 준비를 해둬야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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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21:39>>836
위대한 옛 존재라면 마법소녀들이 더 나아가 세계 자체가 정말로 위험합니다... -
840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21:50독백! 그러고보니 하급 엑시트 처리도 이벤트가 끝나기 전에 얼른 해야 되는데 말이야 |ω・`) 일상도 돌려보고 싶고... 좋아 오늘은 무리니 주말을 노려볼까 (빠른 포기) ᕕ( ᐛ )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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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25:42지난 독백에서도 썼지만
주디는 방문자에겐 허브티를 대접하지만
본인은 에스프레소를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쪽. -
842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26:51「이벤트가 끝나도 독백이나 일상의 내용에 따른 사건 발생은 가능해! 지금은 확률 보장! 그러니 너무 서두를 건 없어.」
「호야앙⋯⋯. 딱 기분 좋게 편안편안 나른나른해서 잠들기가 싫을 정도야⋯⋯.」 -
843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28:27당장독백을 쓰기엔 시간이 늦은게 아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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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28:44주디는 에스프레소... 지하는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샷 추가인데.
참고로 지하가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 이유는 빨리 나오고 가격도 싸서라는 tmi.
순수한 취향은 나름 고급지지만 사먹지를 않으니 뭐 -
845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30:37블렌딩, 로스팅부터 그라인딩까지 직접하는 쪽.
까다롭고 엄격해서 그 부분은 -
846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31:03「>>836 있을 수 있지!」
「엑시트는 모순적인 존재야. 거부감의 현신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거부의 대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거든.」
「예를 들어서 『문어 숙회 너무 무서워! 제발 식당에서 안 나왔으면!』라는 거부감이 있다면⋯⋯」
「엑시트는 문어를 모조리 빨아들이는 항아리의 모습을 할 수도 있고, 문어 그 자체의 모습을 할 수도 있는 거야.」
「>>841 어, 어른이다⋯⋯!」
「스타라이트 너클이 베지밀을 마시는 동안에⋯⋯.」 -
847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33:47뭐랄까 지하가 카페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봉다리 커피(블랙)을 생수 한 컵이랑 쌩으로 먹는 모습이 떠오르고 말았어...!
여러모로 지하의 머릿속 이미지가 불쌍? 비참? 아련해지는데... -
848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35:14옛날에 둘리에서 컵라면 과자처럼먹고 물마시고는
뱃속에 들어가면 똑같다는거 생각나네 -
849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35:51오... 지하와 주디의 커피 취향! 이거슨 귀한 정보... 두 사람 다 커피 취향에서 캐릭터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좋네 :3
유나는 특별히 고집하는 게 있는 건 아니라 카페인만 들어있다면 아무래도 ok인 편. 날씨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마시는 게 달라진다. 다만 에스프레소 같이 너무 쓴 건 못 먹는 편. -
850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36:28「암튼 지하주가 이야깃거리를 구했으니 캡틴인 비라가 썰을 풀 차례인가⋯⋯」
「마별꿈의 무대가 되는 바라기시, 마루현 같은 지명은 최대한 어느 나라 언어인지 애매모호하게 만들고 있어.」
「예를 들어서 바라기. 이바라키현 같은 이름이면서도 '해바라기' 같은 소망의 뜻이 담겨 있지.」
「마루현도 마찬가지고. 나리메 여학원은 꽤나 일본어틱하지만, 나리+메라고 본다면 백합산이라는 뜻이야.」
「북부 바라기항 건너편에 위치한 호롱섬은 호롱불 또는 홍콩, 구룡성채 같은 느낌?」
「바라기시와 이웃한 나리시, 마카시, 고엔시, 아루정도 마찬가지.」
「우리 마법소녀 캐릭터들은 과연 어떤 언어를 베이스로 만들었는지가 궁금하네! 일부는 알고 있지만.」 -
851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37:38현재 지하주 머릿속의 지하 이미지는... 아앗...
대충 요약: 슈퍼아싸+묘하게 핀트 어긋남+수면부족+마법소녀로서 순수전투력은 최약+(비설)+안쓰러움
캐릭터적으로 닮아가고 있는 녀석이 하나 있는 기분인디 -
852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2:38:57커피 취향 공개 시간인가!
아키하는 커피는 못마시는 타입이다!
주로는 라임이나 레몬계통 음료를 더 선호하는 편이야!
언어베이스라고 한다면 보시는 대로!! -
853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39:02>>847 ㅋㅋㅋㅋㅋㅋㅋ 과정이야 어찌됐든 카페인만 섭취할 수 있으면 괜찮은 거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오오... 이름 하나하나에도 많은 고뇌와 고민이 들어갔다는 게 느껴진다. 유나는 이름에서부터 티가 나지만 한국! 생김새 자체는 다소 이국적인 편이긴 하지만 말이야. -
854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39:12유럽계통 나라 짬뽕.
예전에 살던곳은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려나. -
855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39:33>>841
비안카라면 홍차를 대접할 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비안카는 쓴 것을 싫어하고 먹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습에 신기해 할 것 같군요
>>842 그렇군요 -
856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40:40단거싫어파인 주디
-
857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41:57나중에 마법소녀들이 단체로 노래방이나 뷔페 한번 가보는 것도 젛을지도. 식사나 노래 선곡 같은거 궁금하다고!
-
858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43:15「하드보일드 마법소녀 스타라이트 너클은 두유를 좋아해! 정확히 말하자면 더우장이라는 중국식 두유.」
「물론 하드보일드니까 커피도 마실 수는 있다. 뭘 마셔도 쌍화탕처럼 마셔서 문제지⋯⋯」
「유일하게 권능이 드러나 있는 NPC 해피니스 해머는 사생활이 철저한 신비주의라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권능을 토대로 추측해 보자면 엄청나게 단 걸 엄청나게 먹어 댈지도?」 -
859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44:18참고로 지하는 코인노래방 혼자가기파.
선곡은 의외로 옛날노래와 인디노래 위주네. 남여 가리지 않고.
노래방 최고 애창곡만 풀자면 절룩거리네(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정도일려나.
노래실력은? 음정이 불안정하지만 음색은 좋다는 거야.
-
860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44:44>>852 아키하는 커피를 못 마시는구나! 카페인이 안 받는 편인건가? :3
>>856 주디 단 거 싫어하는구나... :0 그럼 누군가 주디에게 단 걸 권하면 거절하려나?
>>857 오 좋다좋다!!
뷔페: 고기 한가득.
노래방: 아마 유명 아이돌 노래, 드라마 ost 같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노래.
지하는 어떤 편?
>>858 쌍화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 노른자도 넣으려나(?) -
861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45:51>>856 비안카와는 반대로군요!
>>857
비안카는 노래보다는 악기쪽 익숙하고 선호한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바이올린이나 플루트가 있겠군요 그래도 노래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
862 주디주 (U3iCpbSyDI) 2021. 10. 21. 오전 12:46:03>>860
남이 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은 내색안하는편 -
86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48:06지하의 뷔페 픽은... 볶음밥 같은 식사류+반찬+과일이랑 샐러드 조합을 선호. 비싼 음식은 입맛에 안맞는 케이스라... 돼지고기보다 비싼건 어지간해서는 컷. 예외로 초밥은 좋아할지도?
-
864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48:47비안카의 이름은 유럽 계통으로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 느낌이 강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865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2:50:12>>857 이것도 좋은걸!!!
뷔페에선 의외로 채식파!
노래는... 트로트를... 합니다... 배타러 갈때면 거의 항상 듣고 있어! 반대로 최신곡은 잘 모르는편!
>>860 오히려 반대! 너무 잘받아서 탈인타입이야! 잠들지 못한다!!! -
866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51:54>>861 비안카는 단 거 좋아해?? 그렇담 언제 한 번 디저트 카페에 끌고 가야겠네 (`▽´)
>>862 차칸 아이 주디... 그럼 추가 질문! 단 걸 싫어하는 주디가 좋아하는 간식은 어떤 종류야?
>>863 유나랑 같이 뷔페가면 "온 김에 비싼 걸 먹어야 한다"며 무조건 잔소리 듣는 코스네 그거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초밥은 킹정이지 :3
>>865 아하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거려나? ꉂꉂ(ᵔᗜᵔ*) 커피 마시고 잠 못 들 아키하를 상상하니 왠지 귀여워. -
867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51:58좋아 이렇게 된 이상 마지막 별의 꿈 카페에서 마법소녀 노래자랑 대회를 열어버리는 거야! 우승상품도 준비하고 응!
-
868 타마키주 (CYGG/cYACA) 2021. 10. 21. 오전 12:53:30타마키는 그냥 일본인(...)
썰 주워먹는 중!! 다들 취향이 각양각색이구나. -
869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56:23「>>860 잔까지 으적으적 씹어먹지!」
「스타라이트는 무난하게 먹성이 좋아. 중화풍 마법소녀가 라면과 만두를 몇 그릇씩이나 비우는 건 스테레오타입이라고 까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걸 실천하는⋯⋯.」
「노래 실력은 글쎄? 부르는 걸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혼자서 합창단 조직이 가능한 건 강점이네.」 -
87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56:32>>866
그렇습니다! 파르페(Parfait) 같은거라면 눈빛을 반짝이며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871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2:57:42>>866 오히려 유나쪽이 더 쿨해서 멋진걸! 카페인만 들어있으면 마실 수 있다니 이게 바로 어른의 멋인가!!! 아키하에겐 영원히 도달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어른의 경지...!!
노래자랑 우승상품이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지. 여기서는 참치어선이 출동할 순간인가! -
872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59:39딱히 설정을 안 정해놓은 지하의 잡다한 능력치들을 주사위로 정해봐야지
요리실력 .dice 1 100. = 95 낮으면 입맛도 그만큼 무감각해짐
패션감각 .dice 1 100. = 66 높아도 입는 옷의 종류는 적지만
정리정돈 .dice 1 100. = 54 궁금하다.
잔병치례 .dice 1 100. = 56 체력이랑 건강이랑은 별개니까
주량 .dice 1 1. = 1 술 마실일은 없겠지만 -
87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01:21...지하 요리실력 거의 만렙 급이야? 와우!
-
874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01:37>>872 훌륭한 요리 솜씨를 지녔군요
-
875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01:53>>867 이거 굿 아이디어 ㅋㅋㅋㅋ 다들 노래자랑 참여하는 거 보고 싶다!
>>869 잔까지 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러고보니 그렇네 스타라이트는 혼자서 합창단도 가능하겠구나 ㅋㅋㅋㅋㅋ 이건 꼭 보고 싶은 장면 중 하나 (???)
>>870 뭐야 귀여워. 다음에 꼭 비안카를 디저트 카페에 데려가도록 하겠다 (ง •̀ω•́)ง✧
>>871 유나는 평범한 카페인 중독이야 ꉂꉂ(ᵔᗜᵔ*)
참치 ㅋㅋㅋㅋ 어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 카페에서 진행하는 노래자랑에서 우승하면 상품으로 참치어선을 받습니다(?)
>>872 요리실력 좋아! 근데 정리정돈과 잔병치레 머선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03:58>>875 잔병치례: 맨날 늦게 자고 체력도 안 좋은 지하가 얼마나 자주 아픈지. 요정도면 에어콘 키고 자면 여름감기 가끔 걸리는 정도?
정리정돈: 평범한 소녀들 정도의 정리력이네! 가지고 다니는게 적으니 더 깔끔해보일지도. -
877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08:30
-
878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10:41>>875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아무쪼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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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11:29「>>875 골목에서 스타라이트 너클 수백 명이 튀어나와서 같은 목소리로 말하면 담력이 낮은 악당 한정으로 쫄게 된다는 효과가 있어!」
「지하의 요리기술이 하늘을 뚫는 이유는 마법소녀들에게 선물을 주려고 열심히 제과 등을 연마한 게 아닐까 하는 회로도 굴려 보고⋯⋯.」 -
880 미요루주 (5ovSaJa5qY) 2021. 10. 21. 오전 1:11:35한자 문화권, 그것도 동북아 쪽에서 볼 법한 이름이면서도 딱 짚어서 어느 나라 언어인지는 애매모호한 그런 작명 전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뷔페에 간다고 하면 미요루가 가장 우선하는 건 신선한 회 혹은 회가 올라간 초밥
회나 초밥이 없으면 고기로 넘어간다
보통 고기 3:채소 2 정도로 먹는데 채소 고르는 입맛이 깐깐한 편
고기는 어떤 고기든 어떻게 요리했든 어지간해선 맛있지만 채소는 잘못 고르면 고기와 어울리지 않던가 신선하지 않던가 해서 식사를 망치기 쉽기 때문이라나
첫 접시는 좀 중구난방으로 담는데 두번째 접시는 본인이 꽂힌 거 두어 가지만 집중적으로 담겨있곤 해
미요루의 이름은... 극진공수도를 배우고 있다거나 성씨와 이름에 한자까지 다 정해둔 걸 보면 알다시피 일본풍으로 지었어
변신한 모습은 아메리카 코믹스스럽지만 -
881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14:10>>876 왠지 에어컨 끄는 거 까먹고 잠들었다가 감기 들어버리는 일도 있었을 것 같다 :3 뇌피셜이긴 하지만 말이야.
>>877 ㅋㅋㅋㅋ 우승상품 엄청나잖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9 그건 나라도 쫄 것 같은걸...? :3
>>880 오오 이것은 좋은 정보... 📝 -
882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17:59그나저나 어쩌면 비안카가 지하의 저런 요리 솜씨에 빠져들어서 조이엘로 가문의 저택에서 임시라도 좋으니 셰프가 되어볼 의향이 있는지 물어볼 것만 같은 상황이 상상됩니다...
-
88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18:26>>879 오(오) 실행할 용기는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엄청 정성을 들였던 팬 생활이었구나 지하야!
예쁜 도시락 한 통, 고소한 까나페 한 접시, 직접 구운 쉬폰 케이크 등등까지 만들어 봤을지도? 그리고는 막상 초익명성으로 소매넣기하고 도주하고... -
884 세온주 (MFZabpNTGU) 2021. 10. 21. 오전 1:18:57야호 세온주 등장!
우리 어장은 새벽에 만선이네~ -
885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0:11「나름 사석에서는 서로 친밀하다는 설정인 스타라이트와 해피니스 해머가 뷔페에 가면 어떻게 될지 알아보자.」
「스타라이트는 파스타나 교자, 국물 같은 걸 들고 와서 천천히, 느긋하게 먹지만 식사가 절대 멈추지 않아! 식사의 절대량이 많아!」
「취향은 의외로 평범한 가정식. 해피니스 해머가 가자고 졸라서 따라왔다는 것에 의미가 있어.」
「반면 해피니스 해머는 시작부터 고기를 산더미같이 쌓아 와서는 폭풍같이 먹어치워. 식사의 절대량이 많은데 속도까지 빨라!」
「권능이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라서, 고열량 식품을 되는 대로 먹을 필요가 있다고 해. 그래서 살이 찌지 않는대⋯⋯.」
「사실 마법소녀 자체가 열랑을 많이 소모하는 일이라 일반인이었을 때보다는 식사량이 늘어나는 게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물론 마법소녀 바이 마법소녀라서 전혀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해.」 -
886 미요루주 (5ovSaJa5qY) 2021. 10. 21. 오전 1:20:14오늘 저녁에는 이야기 나눌 떡밥이 엄청 많네
미요루는 식사량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입맛의 하한선이 별나게 높아서 보통의 식사로는 만족하지 못한다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입맛의 취향선은 상당히 높은 미식가 기질이 있기에 정말로 '즐기기 위해' 식사할 때는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야
어디까지나 학생의 용돈에서 지출할 수 있는 선에서지만 말야
본인이 직접 요리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기본적인 요리센스가 있기에 너튜브 같은 데에서 레시피를 보고 따라하는 것은 잘하지만 집밥 같은 평상시의 요리는 상당히 취약하다 -
887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20:38「세온주도 환영이야!」
-
888 미요루주 (5ovSaJa5qY) 2021. 10. 21. 오전 1:20:54어서와 세온주 o/
-
889 세온주 (MFZabpNTGU) 2021. 10. 21. 오전 1:21:34안뇽안뇽 :3
마법소녀가 된 이후로 살이 찌는 기분이라고 한탄하는 세온이! -
89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1:45>>884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
891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2:39캡틴 그래서 나중에 마지막 별의 꿈 배 1회 노래자랑 열어줄 수 있나요? (방긋)
그리고 새로 온 세온주 안녕!
>>882 지하: 에에... 저 해야 할 일도 많고... 정말 죄송하지만... 또 제가 쉐프면 민폐 아닐까요...(횡설수설) -
892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23:27오... 식사량이 늘기도 하는구나! 하긴 엑시트를 잡아야 하니 에너지 소비가 장난 없을 것 같긴 하네.
그리고 세온주 어서와~ 좋은 밤! -
893 미요루주 (5ovSaJa5qY) 2021. 10. 21. 오전 1:26:47노래 이야기가 나온 김에
미요루의 목떡은 모리 칼리오페
노래 취향은 JPOP보다는 영미권 쪽에 상당히 쏠려 있다
좋아하는 노래들을 따라부르려 애쓰다 보니 영어발음이 아주 자연스러워졌다는 모양 -
894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28:57>>891
비안카는 전혀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지하의 요리 솜씨를 칭찬하며 지하를 타이르고는 매우 아쉽지만 거절한다면 어쩔수 없고 그래도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다시 말해달라는 식으로 될 것만 같습니다 -
895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29:02기본적으로 대식가가 되는건가!!!
세온주 어서와!!! -
89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29:37지하 관련 tmi 더 풀게 있는지 생각중인데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 영화나 애니, 소설이나 게임 취향이라도 생각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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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미요루주 (5ovSaJa5qY) 2021. 10. 21. 오전 1:30:57미요루의 "식사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 는 마법소녀 평균 기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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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31:20「>>891 허가한다!」
「전에 야외에서 쓰다가 중도작성되는 바람에 수정도 못 했던 마법소녀 도감이야.」
─ 1편: 스타라이트 너클
「스타라이트 너클은 분신술이 특기인 마법소녀. 엑시트를 상대하고 있다 보니 지능적인 활용보다는 쪽수로 밀어붙이는 인해전술을 주로 사용해.」
「그러면서도 마법소녀 본인은 무투파라서, 달려들어 때리는 게 주된 전법! 쿵후를 할 것 같지만 정작 주특기는 복싱이라는걸.」
「평소에 주로 하는 업무는 마을 순찰! 수십 명에서 수백 명의 스타라이트 너클이 바라기시를 돌아다니며, 하급 엑시트를 보이는 족족 정리하고 있어.」
「스타라이트 너클들이 떼를 지어 어딘가로 우루루 몰려가는 모습이 보인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증거!」
「스타라이트 너클의 마도구는 이름과 같은 스타라이트 너클. 파란 보석이 박혀 있는 금빛 너클이야. 형태를 바꿔서 진압봉이나 톤파로 수시로 바꾸며 전투를 행해.」
「리치가 짧지만 그런 건 인구수로 상쇄하고, 근거리에서 강하게 마력을 주입하여 타격을 가하는 걸 선호한대.」 -
899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32:19마법소녀 도감... 리틀☆위치 의 비공식 마법소녀 도감을 적어보는것도 재밌겠는걸
-
90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33:27>>896
흠, 그렇다면... 어쩌다가 비안카가 지하와의 관계를 맺는 것에 적극적이 되어서 지속적으로 친분의 의미로 달라붙으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901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1:33:42>>893 오오 미요루의 목떡! 이 목소리를 바로 앞에서 생생하게 들을 마법소녀들이 부러워 (?)
>>898 스타라이트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어딘가로 우르르 몰려가는 걸 상상하니 뭔가 귀여운걸... :3 -
902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34:49「마법소녀 도감은 NPC/MPC 마법소녀들을 주제로 기술되는 비정기 연재물!」
「참고로 NPC는 공공재 성격이라 설정붕괴가 일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상이나 독백에 갖다 쓸 수 있어. 그래서 조금 더 캐릭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정을 풀어 주는 거야.」
「필요한 NPC는 사건 전개 등에 의해 수시로 생겨나거나(뿔 달린 소녀), 요청에 의해 제작하기도 하니(해피니스☆해머) 필요하다면 부담 없이 부탁하도록 해!」 -
90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36:06>>900 의외로 지하는 지속적인 호의에 쉽게 무너져. 외로움을.타는 아이니까. 다만 중간에 지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거나 너무 무심하게 대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지도? 지하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게 되면 정말 투명인간 취급을 하거든.
만약 계속 다가가며 친분을 맺으려고 한다면... 지하의 새 친구가 생기는 거지. 결국 하림이도 이런 식으로 친구가 되었단 거니까! 다만 시간과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해. -
904 세온주 (MFZabpNTGU) 2021. 10. 21. 오전 1:41:07게임때문에 왔다갔다하느라 썰참여가 애매하당ㅜㅜ
날잡고 정주행 해야지..! -
905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43:22「>>893 목떡⋯⋯ 좋아⋯⋯!」
「>>901 그⋯⋯ 런가? 긴가민가⋯⋯!」
「>>904 새벽이니까 말이지! 편하게 해도 괜찮다구.」 -
906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47:47>>903
그렇습니까? 그런 점에 따라서는 비안카가 왠만해서는 괜찮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어쩔때는 지하가 하교중이거나 집앞에서 리무진을 타고 나타나서는 함께하는 경호원이 '지하 님 되십니까? 아가씨 께서 뵙고자 하십니다' 라는 어쩌면 당혹스럽게 보여질 상황이 연출되며 이것저것 해주려 할지도 모르겠군요 같은 상상이 되는 군요 -
907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54:28목떡... 제대로 된게 생각이 나지 않아서 애매하지만 이 영상의 여성 캐릭터, 기기 안달루시아와 비슷한 목소리라고 생각해주면 된다! 멀티오디오중에서 정확히는 일본어 음성에 가까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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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55:10영상이 안올라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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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마법소녀 팬카페 익명 게시판)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56:21비공식 마법소녀 도감, 리틀☆위치 편 ver 1.0!
[리틀 위치, 마법소녀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이야. 엑시트와 일선에서 싸우지는 않지만 유용한 권능을 이용해 다른 마법소녀들을 돕는 능력만은 신입이라 보기 힘든 정도야!]
[마법소녀 자신이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는지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지도 않는 편이라고 하네. 그런거 치고는 의외로 찍힌 사진들도 많았지만.]
[능력의 이름은 <그림자 공연>. 그림자를 다룬다고는 하는데, 평범한 그림자가 아닌 엑시트나 마법소녀의 그림자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공격력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저지력은 상당하고, 또 적재적소에 능력을 배치하는 사용자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해!]
[동료 마법소녀는 없는 거 같지만 다른 마법소녀가 싸울 때 조용히 나타나서 서포팅해주고 사라지는게 주요 패턴.]
[다만 누군가의 목격담으로는 혼자 엑시트와 마주한 적이 있다는데, 말 그대로 필사적으로 회피기동하고 있었다고 해. 본인의 전투력은 생각보다도 약할지도.]
[리틀 위치의 마도구의 이름은 불명! 다만 형태는 색종이인걸로 알려져 있어. 리틀 위치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종이들.]
[종이접기로 만든 모형들이 그림자와 함께 엑시트를 막아서는 모습은 멋있지... 그리고 그 뒤에서 침착한 얼굴로 모든 걸 조율하는 리틀 위치도 말이야.]
[하지만 누가 뭐라 해도 리틀 위치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그 변신 모습!]
[말 그대로 인형같아. 외모 말고 크기가 말이지! 종이학과 종이 개구리를 부하로 다루는 작은 마녀님이라, 최고 아니야? 덕분에 나를 비롯해서 마법소녀 팬카페에서 인기도가 점점 올라가는 중!]
[하지만 이런 크기 때문에 전투에서 위험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친구들도 있는 모양이야!]
[일단 보고서는 여기까지!]
[과연 리틀 위치의 정체는 뭘지, 어떤 힘을 더 숨기고 있을지 등등 궁금한 게 많네. 나중에 내용을 더 추가했으면 좋겠어!] -
910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1:57:33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aOURrUisPXM&feature=youtu.be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는 관계로 링크까지...
>>909 이쯤되면 공식!!! -
911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57:48이건 마법소녀 덕후들 사이에서의 지하 이미지! 능력명이 밝혀진 건 아마도 마루가 이야기한걸 누군가 듣고 소문이 퍼진 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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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1:59:17>>909 음! 좋은 느낌이드는 유익한 정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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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1:59:21>>910 덕후와 팬들은 원래 대단하다고!
이런 느낌으로 다른 마법소녀들도 <사람들이 바라보는 마법소녀로서의 이미지와 정보>를 풀어보는것도 좋을지도? -
914 세온주 (MFZabpNTGU) 2021. 10. 21. 오전 2:00:58>>909 (귀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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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2:02:46>>913
좋은 발상입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방식의 묘사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만 같습니다 -
91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전 2:04:11그건 그렇고 리틀 위치 같은 마법소녀가 실존한다면 지하주는 당장 팬질하는 건데...(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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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아키하주 (BeZQjxw1lI) 2021. 10. 21. 오전 2:06:23>>913 나쁘지 않은걸! 생각해보니 마법소녀라면 상당히 외부 노출도 있을테고! 이렇게 된이상 땔감위키풍으로 만들어보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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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2:07:27>>916
시트 캐릭터들을 실체화 할 수 있는 능력 혹은 방법이 있었다면 그러한 바램도 이룰 수 있었을 텐데요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
919 유나주 (0At1XwouCA) 2021. 10. 21. 오전 2:16:02오 그러네 좋다좋다. 이런저런 사이트에 목격담 같은 거 올라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마법소녀들의 장작위키 항목이나 팬카페 사람들 반응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다 :3
유나는 낫 들고 다녀서 저승사자가 데리러 온 줄 알고 기절할 뻔 했다는 목격담 밖에 없을 것 같긴 한데... ;3 -
920 비안카주 (JiRoq7x4ac) 2021. 10. 21. 오전 2:23:21>>919
으시시한 분위기에 검은색의 전신을 감싸는 천옷을 두른 진짜 해골은 아니니 수습은 쉬울 것만 같습니다.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
921 타마키주 (CYGG/cYACA) 2021. 10. 21. 오전 2:24:44일상이나 독백에 nmpc 출연 가능이라...
옼케이 이해했다!
마법소녀 위키 재밌네... -
922 지하주 (0O9/oWdXnE) 2021. 10. 21. 오전 9:46:56아침이에요오오
다들 안녕이라 전해요 -
923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전 10:31:47「좋은 아치임.」
-
924 지하주 (0O9/oWdXnE) 2021. 10. 21. 오전 10:32:30좋은 아침! 뭔가 오늘 하루는 즐거울 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
-
925 세온주 (YdiwZmHGTc) 2021. 10. 21. 오후 12:38:54https://arca.live/b/singbung/36551892?mode=best
마법소년도 가능했었다면 세온이는 하와와 군필 마법소녀(?)가 됬을지도 모르겠네 -
926 마루(지하의 마스코트) (0O9/oWdXnE) 2021. 10. 21. 오후 2:37:58[지하는 참 착한 아이야.]
[그리고, 지하는 평범한 삶이 어울리는 아이야.]
[가끔은,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어. 지하가 마법소녀가 되게 계약을 했던 나의 선택은 옳았던 걸까?]
[분명 그 순간에는 그게 지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지금은 약간 생각이 다르게 드네.]
[그냥... 조금 더 편히, 조금 더 나태하게 지내도 되는데.]
[너무 노력할 필요도 없이, 평소처럼만 해주어도 되는 일인데.]
[...막상 이렇게 말하는 나도, 내심 지하가 마법소녀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즐기고 있지만.]
[...그냥...]
[아니다. 지하가 이런 것까지 걱정해야 할 정도로 약한 아이는 아니니까.]
[그냥, 옆에서 응원해주는 게 최선이겠지. 안 그래?] -
927 지하주 (ZV7nbmyYLs) 2021. 10. 21. 오후 5:18:21갱신하러 왔어!
다들 잘 있지? -
928 안데르센(by 마모리) (hnYEfRd04U) 2021. 10. 21. 오후 5:30:12[...제가 말을 얹을 게 있을진 모르겠군요.]
[처음에 바라왔던 것은 그런 모습이었는가,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업무실적은 좋습니다.]
[마법소녀로서의 자질은 아니지만, 대중적인 인기가 특출나게 높은 편입니다.]
[그 인기가 인터넷에 주로 치중해 있다는 사실은 좋은 것일지, 나쁜 것일지.]
[아직까지 신상을 들키지 않은 건 기적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래야 할 겁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마법소녀 직에서 물러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슬슬 지금까지의 노력은 내려놓고 꿈에서 깰 때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록 종료]
(종이 위에 번지듯 나타나던 푸른 글씨가 완전히 투명해져서 보이지 않는다.) -
929 마모리주 (hnYEfRd04U) 2021. 10. 21. 오후 5:30:59지하지하 쨔! 는 정말 귀엽구나!
잘 있...나? 아마도. 안녕~ -
930 지하주 (ZV7nbmyYLs) 2021. 10. 21. 오후 5:36:22마모리주 안녕!
(그러고보니 마모리도 지하처럼 엑시트 관련 마법소녀였지... 나중에 마모리랑 지하 선관 어때?) -
931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6:56:51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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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3QvQ) ◆hJ8t9tn.nQ (syOsHjp44c) 2021. 10. 21. 오후 6:58:53「오늘의 요일은 (거의 끝나감)이야. 주말까지 좀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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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7:00:07>>932 그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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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7:08:53오늘 많은 마법소녀들이 tmi들을 알려줄 거라고 믿고 있어! 물론 지하 관련 tmi도 어서 연성해올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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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7:30:39이미 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시트쪽에 새로운 분이 오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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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7:51:54좀있다 일상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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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세온주 (MFZabpNTGU) 2021. 10. 21. 오후 7:56:35이번 주말에는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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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8:10:15지하주 오늘...은 일상이 힘들것 같다아... 힝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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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8:11:10음, 일상이라... 이번 기회에 해봐도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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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8:11:52>>938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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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타마키주 (CYGG/cYACA) 2021. 10. 21. 오후 8:12:15갱신~~~~
다들 좋은 저녁 보내~ -
942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8:13:32그나저나 묻는 것이 좀 느려졌습니다만 오늘 하루는 어떠셨습니까? 저는 오늘도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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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8:14:14왔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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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14:53안녕하세요, 새롭게 들어온 크리스주에요! 예약은 일주일도 전에 했는데 배경설정 짜는데 4번을 갈아 엎고 일도 겹친 바람에 바빠서 드디어 들어왔네요! 이제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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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16:10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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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8:16:15새로 온 마법소녀 크리스주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리는 거에요! 아직은 독백이나 일상, 선관 만드는 시기이니 적당적당 같이 활동 준비해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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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19:17>>946 그래야죠! 마음만 같아선 10월 끝나기 전에 9개의 독백을 쓰고 싶은데...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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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비안카주 (SYhmwOC59k) 2021. 10. 21. 오후 8:20:35>>945
안녕하세요. 저 또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지하주가 말하신 것과 같이 >>8와 >>797 사항을 참고해주세요 -
949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8:22:36자고로 이 어장의 뉴비들은 캐릭터의 사소하거나 의미심장하거나 흥미로운 tmi를 던져준다는 전통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례가 안된다면 tmi를 주세요!(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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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34:52>>948 안녕하세요 비안카주! 사건들과 이벤트는 미리미리 읽고 있었지만 그래도 보기 편하게 앵커 걸어주셔서 감사해요.
-
951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8:37:12일
상
구
함 -
952 비안카주 (wYBIRahEGQ) 2021. 10. 21. 오후 8:38:07>>950
그러셨습니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다니 다행이로군요 -
953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39:09>>949 tmi라...크리스는 커피를 잘 못마셔서 카페에서는 차만 마신다죠! 그리고 지아는 겉모습만 강아지지 말을 할 수 있게된 뒤로는 단거에 빠졌어요!
-
954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8:41:30>>951
음, 이번 기회에 비안카와 해보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바로 시작하는 것과 우선 선관을 맺고 그에 따라 진행하는 것중 어느 것을 선호하십니까? -
955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8:41:48선관이라면 생각해놓은게 있으려나
-
95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8:42:17>>953 줍줍.
초콜릿을 먹는 강아지 마스코트라니... 상상해보니 슈르한걸. -
957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8:47:15>>955
아직은 없지만 선관을 위해서라면 지금이라도 생각해볼 것입니다! -
958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8:52:42>>956
마스코트의 힘으로 테오브로민(theobroimine)을 분해할 수 있다고 한다면 문제 없을 것입니다! -
959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8:58:23>>956 >>958 지아의 상태는 겉모습만 강아지고 속은 마스코트에게서 받은 마력으로 구성되어서 마스코트랑 비슷한 상태가 되었다...이렇게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물론 처음 초콜릿을 먹을땐 크리스도 기겁했지만요. 지금도 잘 살아있답니다.
-
960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01:11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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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01:21음, 비안카가 주디와 어떻게 만나게 되었고 어떻게 지내게 될지 설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비안카가 주디의 모습과 권능을 보고는 종종 "수녀 님, 오늘의 운명은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나요? 저에게 그 모습을 보여주실수 있나요?" 라고 말하는 모습이 상상되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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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04:53그래서, 주디가 들어주고 해주었을때 그 결과를 맹신하기 보다는 재미와 친분의 의미로 부탁할 것 같습니다... 다른 오컬트 요소로서의 타로카드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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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05:17>>95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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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06:34조이젤로가의 아가씨.라고 지칭할거같긴한데 주디는.
점이야 쳐줄수있지만 카드로 말할수있는건 한정적이어서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말할듯. -
965 마모리주 (hnYEfRd04U) 2021. 10. 21. 오후 9:14:24>>930 가능하다면야 영-광!
계약자들이 많아졌구나 모두 안녕 크리스도 안녕 -
966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14:32>>964
그렇군요. 그러한 주디의 말에 "카드가, 상징이 말해주는 것은 이끌어주는 지표일뿐 운명이란 스스로 맞이하고 개척하라는 말씀이시로군요!" 라고 말하며 나름대로 판단하고는 흥미로워 할 것 같습니다 -
967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16:09그정도로 주디를 신뢰하려고한다면 뭔가 계기는 만드는게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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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9:18:46>>965 안녕하세요 마모리주!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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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19:00>>967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어떠한 계기가 좋을 까요? -
970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23:28비안카가 바라기시 토박이일경우하고
아닌경우 두가지에 따라 조금 다르게 정할거같지만. -
971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33:49>>970
시트 설정에서 암시되듯 비안카는 완전한 토박이라고까지 될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오랫 시간 동안 생활해 왔습니다 -
972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38:27조이엘로 가문은 옛날에 다른 지역에서부터 있었고 현제 비안카의 가정은 바라기시로 이동해왔고 이곳에서도 크게 되었다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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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39:49오랜만에 재회한 경우는 이전에 언제쯤 만났냐를 생각해둬야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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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9:40:438년내외 이전에 만난게 아니라면 바라기시에서 처음만난걸로 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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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비안카주 (GochnibWcE) 2021. 10. 21. 오후 9:53:24>>973-974
그렇군요. 시기는 그 정도로 하면 될 것만 같습니다 -
976 가을주 (eOL/IpppfQ) 2021. 10. 21. 오후 9:59:49우악 답레 지금 봤다! 내일 답레 줘도 될까?!888888
-
977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00:258년이전에 다른곳에서 만났더라면
두가지 조건중에 선택해야할듯함.
1. 주디의 어떤 사정을 확실하게 이해하고있고, 사상에 동의하거나 혹은 방관.그리고 점을 통해 결정적으로 어떤 큰 은혜를 입었다.
2. 은혜를 입었지만, 주디에 대해서 많이 알고있지는 않다. 주디는 어느새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
978 비안카주 (h6c3bUJurs) 2021. 10. 21. 오후 10:07:01>>977
두 가지 전부 각각 좋아보이는 군요! 어느 시점이 더 적합할지 궁금하고 생각해 봐야합니다... -
979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08:53주디는 비설이 있고 진행에 따라 그게 밝혀질예정이라서
1을 택했다면 어떤식으로든 그걸 납득할만한 입장을 갖춰야해요. -
980 비안카주 (PP2pC6r7dw) 2021. 10. 21. 오후 10:12:09>>979
그렇군요! 그런데 비안카가 비설, 즉 비밀설정에 끼어들어도 괞찮은 걸까요... -
981 더 벤지풀 (미요루의 마스코트)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13:52“이번 퍼지에 대해서 말인가?”
“오, 아주 고무적일 정도로 모범적이지.”
“복수에 심취하지도, 복수를 꺼려하지도 않아.”
“아아, 전대 퍼지는 얼마나 마음이 여린 아이였던지. 자신의 임무를 거의 내던져버리고 잠적해버리고 말았지.”
“그 결과, 제때 처리되지 않은 엑시트가 유발한 사고로 어느 아이의 부모님이 불행하게 사망하고 말았어.”
“남겨진 아이는 기구한 성장과정을 거쳐 비뚤게 자랐지.”
“그리고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다른 아이를 장난감처럼 짓밟아 죽여버릴 만큼 사악한 인간으로 자라났어.”
“누구라도 행복해하는 꼴을 보고 싶지 않다, 는 잔뜩 비뚤어진 염원을 품은 채로.”
“그 짓밟혀 죽은 불쌍한 아이가 바로 미야우치 미나타 양이야.”
“재밌는 인연 아닌가?”
“전대 퍼지는 직무유기 죄목으로 이번 퍼지에게 죽었지.”
“처음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처벌이었기에 거부감을 갖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오, 전혀 아니더군.”
“한 번 붙기 시작한 불에는 정기적으로 장작을 넣어줘야만 하지.”
“그렇지 않으면 꺼져버리던가, 태울 것을 찾아서 화로를 타고 넘어오거든.” -
982 비안카주 (kz2kbfuMDg) 2021. 10. 21. 오후 10:16:28>>981
정말 무섭고도 안타까우며 씁쓸한 사연으로 뒤엉켜 있군요 -
983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19:35>>980
상관은 없음. 연관을 깊게하는 방향도 가능해요.일곱양의 요람이라는 키워드가 있어서. -
984 미요루주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20:34좋은 저녁 o/
원래라면 직무유기 정도의 죄목으로 벤지풀이 처벌 대상 리스트에 사람을 올리는 일은 없다
전대 퍼지의 경우 벤지풀의 처벌 "명령"을 외면했고, 그 결과 원래 혼자 제압할 수 있었던 엑시트가 사람과 융합하여 엄청난 골칫덩이가 되어 상당한 인명피해를 입힌 적이 있었기에(상기 평전의 가해자 학생의 부모님도 해당 엑시트에게 사망, 해당 엑시트는 가해자 학생에게로 이전되어 기생하다가 현임 퍼지에 의해 처형됨) 처벌 대상으로 지정된 것. 전대 퍼지는 퍼지로서의 활동 자체를 거부했기에, 퍼지가 나서야만 하는데 나서지 않아 일이 커진 케이스는 해당 건 외에도 몇 건인가 더 있었으며, 그것들도 크고작은 피해를 냈음 -
985 미요루주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26:46아무튼 비라가 오면 상황에 대한 조사는 본인 독백만으로 진행해도 OK인지 물어봐야지
-
986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28:23벤지풀이 누군가를 처벌해야할 대상으로 지정하는 건 곧바로 아는건가 아니면 밝혀내는 과정이 필요한건가
-
987 비안카주 (dBOsxXnF2A) 2021. 10. 21. 오후 10:29:03>>983
그렇습니까? 흠, 1번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군요 과연 비안카에게 닿을 변화와 이야기란...?
>>948 그렇군요 -
988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10:29:15다들 좋은 저녁이야. 미요루... 멘탈 건강해야 하는데...(걱정) 그리고 전대 퍼지는 너무한 놈이었네!
-
989 비안카주 (dBOsxXnF2A) 2021. 10. 21. 오후 10:32:31>>986
인과율과 섭리라는 개념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자체적으로 알고 판결하는 것이 아닐까요? -
990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33:51조이엘로가는 어떤 사건의 피해자를 거둬들일만큼의 관용이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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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미요루주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38:52>>986 원래는 벤지풀이 사람의 죄를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 퍼지에게 틀림없는 죄인을 목표로 제공한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반드시 검토받아야 되는 부분 중 하나인데 시트에 적는 것을 깜빡했다
메리 수가 될 우려가 있기에 이 또한 비라에게 문의해볼 예정
1. 벤지풀이 죄를 읽어내는 능력은 있지만 오로지 퍼지에게 타겟을 제공해주기 위해서만 죄를 읽을 뿐, 타인의 요청에 의해서 누군가의 죄를 읽지는 않는다. 또한 벤지풀의 죄를 읽어내는 시선에서 본인의 죄를 감추는 엑시트도 있을 것이다 (벤지풀이 어디까지 죄인을 지정해서 미요루에게 제공하면 즐거운 플레이가 될지 캡틴과 미요루주가 상의할 것)
2. 벤지풀에게 죄를 판별하는 별도의 능력은 없으며 본인이 돌아다니며 정보를 취합해 미요루에게 죄인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988 안녕 지하주 o/
미요루는 좀 이상할 정도로 멀쩡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OK -
992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10:40:06전대 퍼지가 현재의 퍼지를 만들어내고 복수당하는 이야기... 인상적인 스토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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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10:41:34갑자기 궁금해서 주사위 굴려봐야지
지하의 강아지 선호도 .dice 1 100. = 23
지하의 고양이 선호도 .dice 90 100. = 91 -
994 미요루주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42:38>>992 이상한 이야기이기도 하지
>>993 지하는 고양이파구나
지하네 집에 돌아가면 북실북실한 놀숲 한 마리가 지하를 기다리고 있는 거군요 압니다 -
995 비안카주 (dBOsxXnF2A) 2021. 10. 21. 오후 10:43:08>>990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출신조차 불문명한 길거리 고아라 할지라도 가문에 충성하거나 믿고있고 능력이 출중하다면 사용인으로 고용하는 것이 조이엘로 가문입니다. 사용할 수만 있다면 그로인해 이득을 볼수 있다면 사용한다 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996 지하주 (wM6KKDaTVw) 2021. 10. 21. 오후 10:43:23>>994 지하네 집... 동물 기르기에는 조금 작아서... 그리고 지하 고양이털이랑 상성도 안 좋고... 좋아만 해... 좋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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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46:09그렇다면 주디는 2년정도 조이엘로가문에 거둬졌었다라는건 가능할까. 이게 가능하면 조금 깊은 선관이 가능할거같아. 납득가능한느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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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크리스주 (4Zapj8imAQ) 2021. 10. 21. 오후 10:46:41>>996 그러면 만약 지하가 지아를 만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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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주디주 (FlV4nSsuEw) 2021. 10. 21. 오후 10:46:54이경우에는 10년정도 전으로 해도 무방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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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비안카주 (dBOsxXnF2A) 2021. 10. 21. 오후 10:52:33>>997 원하신다면 물론, 가능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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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미요루주 (bbSIqfUc8w) 2021. 10. 21. 오후 10:52:51>>996 아... 나도 고양이 좋아하는데 고양이털 알러지 있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