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31075> [해리포터] 동화학원³ - 34. Whsky&Morphine (1001)
◆Zu8zCKp2XA
2021. 10. 9. 오후 5:41:45 - 2021. 10. 16. 오후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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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5:41:451. 참치 상황극판의 설정을 따릅니다.
2. AT는 금지! 발견 즉시, 캡틴은 해당 시트 자를 겁니다.
3. 5일 미접속시, 동결. 7일 미접속 시 시트 하차입니다.
4. 이벤트 시간은 금~일 저녁 8:00시부터 입니다.(가끔 매일 진행도 있어요)(?)
5. 본 스레의 수위는 17금입니다.
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C2%B3
7.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6404/recent
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59332/recent
9. 웹박수: https://forms.gle/mss4JWR9VV2ZFqe16
Oh, every now and then I like to get me some, to get some
Oh, even though it's just a phase
Now it's feel like I've been slowing a loaded gun
This shit ain't fun
I'm on the verge on painting with my brains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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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17:03세우는 건 저네요!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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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렌(뺩)주 (P1CAGra4G.) 2021. 10. 9. 오후 11:25:19이이이!!!!!😬
반가워요!🥰 -
3 주양주 (ReeWi6LtZ.) 2021. 10. 9. 오후 11:26:50캡틴이랑 벨주도 안녕~~! 오랜만에 돌아왔으니까 새벽도 불태우게 해줄거지..? 그치? :D (캡틴이랑 벨주한테 어깨동무)(해사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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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펠리체주 (fWgqY/c7gI) 2021. 10. 9. 오후 11:27:25(앞발 살포시 얹고 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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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32:04:D......
좋아요!!!!!!(?) 하지만 무리는 안 돼요! 저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있다가 갈 거니까요! -
6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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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펠리체주 (fWgqY/c7gI) 2021. 10. 9. 오후 11:40:14그거 크롬 자동번역인가 그런거 때문이라고 하던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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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41:15아.. 부제랑 0레스 내용이 영어가 있어서 그런 거였군요....
놀랐어요... :3 -
9 발렌(뺩)주 (P1CAGra4G.) 2021. 10. 9. 오후 11:41:34>>6 크롬 자동번역이 켜져있네요. 우측 상단 점 세개-번역 누르시고 한국어 부분 클릭한 뒤에 x 누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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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42:07고마워요! 해결 되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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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펠리체주 (fWgqY/c7gI) 2021. 10. 9. 오후 11:42:22ㅋㅋㅋㅋ 넘 열심히 작동해도 문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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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렝주 (B9aguFSfaE) 2021. 10. 9. 오후 11:45:49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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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49:31정말이예요... :3 인코 드러난 줄 알고 놀랐어요:3
>>12 어서와요 렝주! -
14 주양주 (ReeWi6LtZ.) 2021. 10. 9. 오후 11:50:57>>6 아니 나도 깜짝 놀랐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포인트 첨동무라니 뭐야 북한인이 된 기분이야.. (?)
아무튼 허락 받았으니까! 무리 안하고 늦게까지 놀아보실까~! :) 렝주도 안녕~~! 오랜만이야! -
15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2:26구글번역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피해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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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펠리체주 (fWgqY/c7gI) 2021. 10. 9. 오후 11:53:23>>15 그것은 마치 라잌 아이폰 자동완성!
다들 쫀밤~~ -
17 ◆epCDnxidaU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4:22정말로 매우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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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pCDnxidaU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4:29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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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4:42앗 인코 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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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렝주 (B9aguFSfaE) 2021. 10. 9. 오후 11:55:19>>13 안녕하심까 :3!! 몸은 좀 나아지셨나요!
>>14 앓~~~~ 쭈주 오랜만임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6 쫀밤임당 :ㅇ!!! -
21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5:55짐통제 먹었더니 숨 쉬기가 좀 편해졌어요! 열 올라서 그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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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펠리체주 (fWgqY/c7gI) 2021. 10. 9. 오후 11:57:45>>20 이때다! (쮸와아아압)(도망)
>>21 오 다행이다 다행이야~~ 그대로 편안하게 있다가 잠도 푹 자자구~~ -
23 ◆Zu8zCKp2XA (jlcajusLzQ) 2021. 10. 9. 오후 11:58:53그럴게요!:P
일단 내일도 쉬게 되었어요...!!!! 좋지만은... 않네요':3 -
24 주양주 (ReeWi6LtZ.) 2021. 10. 9. 오후 11:59:23>>15 그렇다! 하지만 번역 편합니다. 외국의 친구들에게 의사전달을 할 때, 그것 덕분에 아주 괜찮습니다! ()
>>20 아아악 렝주의 파워풀한 쮸아아아아압도 오랜만...! (빨려들어가고 마는 쭈꾸미)(?) 그동안 잘 지냈어? :D -
25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06:17>>24 앟.. 힘조절 한건데 :ㅇ..!! 이럴땐 잘 못지냈어도 잘 지냈다고 말하는게 인지상정 :ㅇ!! 이지만 렝주는 실제로 잘 지냈답니다 :D!!!! 쭈주는 어떻게.. 잘 지내셨나용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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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06:39>>22 야아아아아아!!!!!!!!!!!!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23 쉬는건 좋은..일이지만서도 ;ㅇ... -
2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2:07:08>>23 (토닥토닥) 어쩌겠어 원해서 그런 것도 아닌 걸 :3 맘 편히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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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13:42그만큼 스레에 진행할 시간이 많아졌다는 거니까요!XD
그래서 말인데......... 곧 할로윈이 다가오는데 캐릭터들은 어떤 코스튬을 입을까요?:3 -
29 발렌(뺩)주 (yrFMK9Et2.) 2021. 10. 10. 오전 12:14:22>>28 ..사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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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14:52까마귀와 매를 데리고 다니는 사신...?(아니다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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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발렌(뺩)주 (yrFMK9Et2.) 2021. 10. 10. 오전 12:15:19꼭 심즈 같네요..😂 dlc 까마귀와 매를 데리고 다니는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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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16:44진행답레가 독백수준으로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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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2:19:55>>28 뭐로 할진 아직 안 정했는데~~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블리스가 호박바지를 입히려고 한다던가...
첼 : 아! 내가 나이가 몇인데 호박바지야! 안 입어!
블리스 : 뭐래 꼬맹이. 주는대로 입어라 이 땅꼬마.
첼 : 이이....!!! -
34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23:29>>28 오징어게임 핑크솔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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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28:26>>0
" 아니 그.. 아무도 안알려줬으니까.. 혹시 아즈카반으로 끌려가나요 저..? "
만약에 마법부에 끌려가게된다면 레오는 절대 혼자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애니마구스가 되는 법까지 알려주었고 그 밖에 것들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으니 전부 자기 잘못은 아니며 일정부분은 알려주지 않은 '교수'님의 탓도 있지 않겠느냐고 끝까지 자기변호를 할 생각이었다. 이후에 들려온 이야기에 분위기를 읽어본 결과 그렇게까지 심한 사태는 아니란 것을 인지하곤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 짐이라.. 짐은 금방 싸니까 안도와주셔 괜찮아요. 그 전에 갈때 가더라도 인사할 시간은 주시겠죠? "
레오는 고개를 꾸벅 숙이곤 금방 다녀오겠다고 일렀다. 종종걸음으로 계단을 뛰어 올라가 제 방으로 들어간 레오는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런저런 도움을 받아 제대로 단장을 마치곤 그럼 인사하러 돌아다녀볼까- 하고 방에서 나왔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아버지가 계시는 서재였다. 똑똑, 하고 문을 두드리면 안에서는 "Jawohl?" 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며 안으로 들어갔다.
" Leo, meine kleine Prinzessin. was brauchst du? "
" 레오, 우리 작은 공주님. 뭐가 필요하니? "
" Nein. Ich bin gekommen, um mich zu verabschieden. Ich gehe wieder zur Schule. Ich ruhe mich gut aus, also muss ich jetzt zurück. Ich bin bald wieder da, Papa. Bis später. "
" 아뇨. 인사를 하러왔어요. 다시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그 동안 푹 쉬었으니까 이제 다시 돌아가야죠."
" Es ist schon soweit. Komme gut nach Hause. Seien Sie immer gesund und sicher. Melden Sie sich unbedingt bei mir, wenn etwas passiert. ich liebe dich meine kleine prinzessin "
" 벌써 시간이 그렇게됐구나. 그래, 잘 다녀오렴. 항상 건강하게 지내야한다. 무슨 일 있으면 꼭 연락하고. 사랑한다, 우리 작은 공주님. "
그리고는 짧은 포옹. 레오는 이히히히, 하고 기분좋게 웃었다. 언제나와 같은 목소리. 레오는 그럼 또 연락하겠다 말하며 고개를 꾸벅 숙였다. 서재를 나섰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주방이었다.
" Mama - "
" 엄마- "
" Leo! Hier ist Ihr Snack fertig. "
" 여기, 간식 다 만들었단다."
" Danke! "
" 고마워요! "
" Ich habe die Geschichte gehört. Gehst du wieder zur Schule, oder? sicher und gesund sein. Meine kleine Prinzessin, denk daran, dass wir hier sind und du jederzeit wiederkommen kannst. "
" 이야기는 들었단다. 학교로 돌아가는거지? 항상 안전하고 건강해야한다. 우리 공주님. 우리는 항상 여기 있다는걸 기억하렴. 그리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돌아와도 된다는 것도. "
" liebe dich Mama "
" 사랑해요 엄마 "
그리고 또 다시 기분좋은 포옹.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간식을 챙겼다.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라면 어머니가 구워주는 마들렌이었다. 소중한 무엇을 다루듯 잘 포장해서 가방에 챙긴 레오는 돌아가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볼에 짧은 입맞춤을 받은 레오는 다시 길을 나섰다. 마저 인사해야지.
" Rone- "
" 로네- "
" Kleine Dame, was willst du? "
" 작은 아가씨, 필요하신게 있으신가요? "
" Ich bin nicht mehr klein... Jedenfalls gehe ich jetzt wieder zur Schule. Bis später. "
" 나 이제 안 작은데... 아무튼, 나 다시 학교로 돌아가. "
" oh, ist es schon soweit? es wäre besser, wenn du länger ausruhst.. sowieso, folge keinem Fremden und wenn du in Gefahr kommst, schreie so laut du kannst. Putzen Sie sich nach jeder Mahlzeit die Zähne und trinken Sie diesmal bitte etwas Milch. und wach nicht zu spät auf. oder du schläfst tagsüber ein"
" 아, 벌써 그런시간인가요? 더 쉬다 가시면 좋을텐데. 아무튼,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마세요. 위험에 처했다면 최대한 크게 소리지르시구요. 밥 먹은 다음에는 항상 양치하시고 우유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은건 아시죠? 그리고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마세요. 낮에 졸려서 힘들거에요. "
" Ich ! bin ! kein ! Kind ! mehr ! "
" 나는!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
그럼에도 알고있다. 저택의 사람들이 자신을 어린아이처럼 취급하는 것은 아직 그만큼 세상물정을 제대로 모르는 자신을 보호해주고, 아껴주고, 지켜주기 위함이고 그들 나름의 애정의 표현이자 이 저택과 가문에 표하는 충성심이라는 것을.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똑같이 안아주었고 자신을 전담으로 돌보아주었던 메이드가 전해주는 쿠키를 챙겨 가방에 넣었다.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옷 매무새를 정돈받고 레오는 다시 집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만나는 사용인마다 인사를 하고 저마다의 애정표현을 받았다. 작은 아가씨, 이제 떠나시면 또 언제 오시는 것이냐며 눈물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고 레오는 똑같이 웃으며 학기 끝나면 돌아오겠지~ 하고 받아쳤다. 레오를 전속으로 보살펴주던 메이드는 캐리어에 필요한 짐을 정리해 가져다주었다.
" 좋아, 다 됐다. "
레오는 캐리어를 손에 끌며 1층으로 내려왔다. 집안의 마지막 딸이 나가는 길이다. 계단에서부터 홀에 이르기까지 줄을 맞춰 서있는 사용인들 사이로 레오는 이히히, 하고 웃으면서 내려왔다. 잘 다녀오세요 작은 아가씨, 라던가 몸 조심하세요 작은 아가씨. 라는 말을 들으며 나는 정말로 보호받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며 내려온 레오는 건의 앞에 섰다.
" 다됐어요. 이제 출발해요. "
" 레오! "
부모님의 목소리다. 레오는 뒤를 돌아 가방을 손에서 놓고 달려가 폭 하고 부모님의 품에 안겼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시간동안 꼭 끌어안고 있는 동안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른다. 레오는 기분좋게 웃으면서 다녀올게요. 하는 말을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와 캐리어를 끌고 밖으로 나서려 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 이 쪽을 보며 손을 흔들어주고 있는 부모님과 대견하단 눈빛으로 바라보는 많은 사용인들. 레오는 그 모습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고 " 다녀오겠습니다-! " 하고 말했다.
" 자, 이제 진짜 출발해요. 마법부로 먼저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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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30:22첼이도 레오도 엄청날 거 같네요..!!!!
진행 답레 길다...!!!:ㅁ
심즈하니까... 심즈 다시 해보고 싶어요.... 마을 모든 심과 바람 피우고 안 들어간지 꽤 됐는데....(먼산) -
37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32:21>>36 시간제한이 없다보니까.. 이게.. 쥭쥭 써내려가다보니까.. 음.. 어... 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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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33:44>>36 크라임 씬의 그 모든 얽히고 설킨 사랑싸움이 캡틴의 심즈에서 비롯된거구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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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37:14>>38 그렇습니다!!>:ㅁ
그렇지만... 꽤 순한맛... 이지 않았어요....?(끌려감) -
40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37:51>>39 순한맛 살인사건이라... 흠.... 흐으으으으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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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38:22(((시선회피))))
매운.. 맛이었습니다.. 인정합니다..... -
42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12:38:36
👋 안녕이에요.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이렇네요. -
43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2:38:55>>3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첼이 이러다가 막상 당일에 아무 분장도 안할지 몰라 :3 -
44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2:39:08타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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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12:39:16타타주 어섭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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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2:45:51타타주 어서와요!!!
>>43 뭔가.. .막장플레이를 하고 싶었어요... :3 -
4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2:48:07>>46 ㅋㅋㅋ 겜이란게...하다보면 그러고 싶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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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05:17밪아요!!! 저는 자러 가볼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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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06:35잘 자 캡틴~~ 굿나잇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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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1:07:28그 잠깐에 또 졸았...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q
타타의 코스튬은.... 늑대 가죽이나 두르려나요? 빨간 망토의 늑대 같은? 음..
그리고 매운맛의 이유는 그것이었군요.... 🤔 -
5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yrFMK9Et2.) 2021. 10. 10. 오전 1:16:14>>0
본교로 돌아간다는 감은 들어맞았다. 이정도 되었으니 학교에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을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달링이 백정을 향해 질투의 눈빛을 보내자 달링의 부리에 조심스럽게 입을 맞췄다. "뭐가 그리 또 화가 나니. 여신은 너밖에 없는데 계속 그럴 것이더냐." 하고는 달링이 풀어진듯 뺨을 부비자 한시름 놓았다는 양 헬레나를 쳐다봤다. 아직 애인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았는데 주변은 다 애인이라고 한다! 이건 말도 안 된다. 그의 표정이 얼음장처럼 차갑다.
"제 인권은 어디로 갔습니까?"
"머저리가 장관으로 있어서 평등하게 고통 받는 게 마법사 사회인데 과연 너라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는 마땅히 반박할 말이 없는지 입을 딱 다물며 손가락을 튕겼다. 저 멀리서 푸른 머리의 남성이 뛰어왔다. 타니아의 친오라버니다. 그는 단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했다. "짐." 하고 사용인에게 준비하라 명하고는 몸을 돌리기 전 손가락을 까딱이고 그가 다가오자 입술을 달싹여 작게 속삭였다.
"Da requiem matri meae mori, et da me sine fine passionem. Est ordo, non postulatio."
"Ita."
"Exite."
"Ita."
그는 이후 헬레나가 감 사감이 준 장미꽃의 꽃잎을 만지작거리는 걸 바라봤다. 행복해보였다. 살면서 그가 꽃을 준 적은 몇번 있긴 했지만 장미꽃 한송이에 비할까. 헬레나는 잠시 고민하다 난감하게 웃었다. "화장터 근처에 있긴 하답니다." 하고는 "안내해드릴게요." 라며 앞장서려 했다. 그의 방에 벽난로가 있지만 말하지 않았다. 플루가루는 기록이 남기 때문이다. 가문원이 플루가루를 쓰는 곳은 단 한곳. 외곽의 화장터 주변에 홀로 남아 우두커니 있는 작은 모닥불을 피우는 장소다.
그는 뒤따라가며 자신이 언젠가 감 선생을 이해할 날이 올까 진지하게 고민했다. 인간이 감정에 따라 얻게 되는 호르몬과 그 활동으로 인한 심리 상태의 변화와 그로 인한 신체적 변화는 당연히 흥미롭다. 그렇지만 그걸 연구의 일장선이 아닌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점이 그와는 극명하게 갈렸다. 헬레나는 감을 이해하는 것 같았지만 그는 화장터로 향하며 덤덤하게 답했다.
"그렇게 재미는 없을 겁니다만..교내의 학생은 아닙니다. 우연히 라온에서 일을 하다 만나게 되었는데 그게 연이 되어 교제하고 있습니다."
언급하는 모든 일이 진실이지만 누구라고 밝히지 않았다.
"저와는 다르게 순수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잔인하지요."
"음, 엄마는 순수한 그 아이를 닮은 손주가 보고 싶은데."
"아, 제발.. 생물학적 한계가 있는데요?"
"한계라니! 네가 낳으면 되는 거지. 넌 할 수 있단다. 파이팅!"
"모든 마법사의 인권도 말아드시더니 이젠 제 성 정체성까지 같이 말아드셨군요."
"꼬우면 네가 내 엄마 하든지."
가는 길에 짧은 만담이 이어졌다. 화장터 주변은 조용했다. 둘은 가문원이 경계하며 숨죽여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언급하지 않았다. -
52 발렌(벨)주 (yrFMK9Et2.) 2021. 10. 10. 오전 1:19:21타타주 어서오시구, 오늘은 저도 이만 들어가볼게요..😴 옹알옹알...알코올도 들어갔고...계속 졸려요...힝이네요..🙄 다들 어제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그렇지만 너무 늦게 주무시면..이번엔 볼냠을 거부해버릴 거예요! 이이이...😬 좋은 새벽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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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1:42:23라틴어네요. (번역기를 돌려보아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또 일어났을 때 숙취가 없길 기도할게요. 잘 자요 벨주. 👋 -
54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1:42:50볼냠을 거부하면 꾸악할거야 꾸우악! ㅋㅋㅋ 벨주도 잘 자~~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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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2:56:14아직도 3시밖에 안됐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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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3:17:29그러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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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3:20:30ㅋㅋㅋ 그리고 오늘도 새벽반은 나랑 타타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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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4:02:46그것도 그러게요.
거의 고정반이 되어버렸어요. XD -
59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4:15:01딱히 이러려고 있는 건 아니지만 ㅎㅎ 그래도 타타주가 있으니 덜 외로워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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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5:02:12별 레스 없이, 긴 텀에, 중간중간 나타날 뿐이지만.
제가 있어 덜 외롭다 느끼셨다니 기쁘네요.
심심하거나 말동무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주세요.
제가 기절잠 해버린 게 아니면, 항상 보고 있을 거예요. ;) -
61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5:25:13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저 거기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위안 받을 때가 있곤 하더라구. 새벽처럼 혼자일 때는 더욱 그렇고.
타타주야말로 얘기상대가 필요하면 얼마든지 날 써먹으라구~~ -
62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5:33:03((이마 팍)) 요즘 수면이 부족한 건지 아니면 추워지니까 겨울잠 준비를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명확한 건 쉬는 날 잠이 미친듯이 늘었다는 점이야. 그래서 땃쥐는 이벤트 참여를 못했지.......매우 슬프다 흑흑..........일단...일단 캡틴에게 사과의 말을 올리고 도게자를 바칩니다......OTL
새벽 고정반인 스베타주랑 첼주는 지금쯤 푹 자고 있길 바래! -
63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5:40:37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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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5:42:56(아직 안자는데)(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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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5:45:06그런 느낌 잘 알아요. 응.
지금은 작업하고 있는게 있어서. 나중에 정 잠이 안 오면, 진단을 들고 콕콕 찔러볼게요.
>>62 쟌넨. 아직도 깨어 있답니다. 아직 해는 안 떴지만. 좋은 아침이에요 땃주.
>>63 렝주....? 주무시고 오신 거 맞지요? :0 -
66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5:49:39자라구 이 올빼미들아......:/ 좋은 아침...!
>>63 ((흐릿))((마취침)) -
67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5:52:47.....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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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5:53:24???뭐야 렝주 잠결이였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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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5:57:06으응 잠깐 자다가ㅏㅡ 깼어 :3 다시 잘거야~ 너무 늦게까지 널지말고 얼른얼른 자자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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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전 5:59:18아니에요 자다깨서 막 반말하고 그런감당...... 정신이 없으니까 그런검당...... 목말라허 물 한장 마시니까 정신이 좀 도네 으우ㅜ으으으ㅡㄱ.......
잠깐 자다가 깼습니다 :ㅇ!!!!! 다들 너무 늦게까지 놀지말고 일찍 자는검당!!!!!! -
71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6:01: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다시 자러가 렝주ㅋㅋㅋㅋㅋㅋㅋ잘자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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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6:09:57렝주 잘자구~~ 나도 일단 눕긴 했는데 언제 잠들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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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6:10:50왜 항상 작성을 누르고 이름 안 달은게 생각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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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6:14:24첼주도 얼른 자자~~:) 금방 잠들 수 있을거야:) ((빗질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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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6:19:45땃주의 빗질...최고...(말랑해짐)(?)
머릿속이 영 시끄러워서 금방은 안될거같긴 해. 그래도 자려고는 해봐야겠지.. -
76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6:21:59머리가 복잡하다면 그럴 수밖에 없지 응응:) 하지만 가끔은 자는 게 생각을 정리하고 복잡한 걸 조금 덜어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니까. 늦게라도 꼭 잘 수 있을거야. 착하지 착해~~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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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전 6:34:00늦게..라기엔 엄청 일찍인 시간이지만? 음? 이게 아닌가? ㅋㅋㅋㅋㅋ 일단 폰 놓고 눈 감아봐야겠다. 고마워 땃주! 이따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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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6:35:36XD. 렝주 다시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 잘 자요 첼주.
자고 일어나서, 나중에 봐요. 👋 -
79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전 6:37:42오케이~~ 이따봐 첼주.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바래:D
이제......스베타주를 재우면....((위를 봄))((작업하고 있는 게 있다는 걸 봄)) 안되겠군 쳇! -
80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6:41:02잘 수 없는 이유가 있지요. 히히 :P
작업 말고도, 일찍 병원 가봐야 하는 것도 있어서 잘 수 없답니다. 😗 -
81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전 8:36:28스베틀라나 이브코프님께 드리는 문장
안녕이란 말도 없이 우리는 헤어졌다. | 최영미, 사랑의 시차
https://kr.shindanmaker.com/82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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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열기까진 아직도 두시간이나 남았네요. :q -
82 발렌(벨)주🔨 (ZMBTBpiG4.) 2021. 10. 10. 오전 10:16:15(시간을 보고 은은하게 미소지어요) 좋은 아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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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0:20:23모닝이예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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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0:21:03>>62 그럴수도 있죠!:D 괜찮아요 딴주! 바쁘신가 걱정이 되었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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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0:23:00그런제 타타주와 첼주... 두 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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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0:23:16취침시간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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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발렌(벨)주 (ZMBTBpiG4.) 2021. 10. 10. 오전 10:27:08반가워요, 캡틴!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 타타주랑 첼주는 큰일났네요~ 캡틴이 혼낸대요~((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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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 (qZBPLCvVf2) 2021. 10. 10. 오전 11:0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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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스베타주 (qZBPLCvVf2) 2021. 10. 10. 오전 11:09:05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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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발렌(벨)주 (.szaEfNE5k) 2021. 10. 10. 오전 11:16:27>>88-89 좋은 아침이에요, 타타주!((꼬옥 안아요!!))((꾸와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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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스베타주 (qZBPLCvVf2) 2021. 10. 10. 오전 11:34:27으에에에에
터져 죽어요...! (압착 당해요) -
9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1:34:32:D...!! 왜! 왜 늦게 주무시능 건가요오!!
두 분 다 어서오세요!!! -
93 발렌(벨)주 (jb3vDM3Am.) 2021. 10. 10. 오전 11:35:28>>91 이히히..앞으로는 일찍 주무실거죠? 그쵸?((압착 당한 첼주를 부빗부빗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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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1:38:39일찍 주무시는 겁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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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스베타주 (qZBPLCvVf2) 2021. 10. 10. 오전 11:43:07어쩌다 보니 낮밤이 바뀌어서 밤에 일어난 것도 있고..
XD로 작업해야할 것이 또 있어서.. :q
이이이.. 주말이니 한 번만 봐주세요... (짜부 됨) -
9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1:51:57좋아요..!! 봐드릴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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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전 11:57:35오늘 오후 6시 진행!XD 5시 30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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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발렌(벨)주 (jb3vDM3Am.) 2021. 10. 10. 오후 12:18:51>>95 이번만 봐드리는 거예요..((이 말을 벌써 1028471641번째 한 것 같아요))
확인했어요! 어제 술김+잠결에 쓰긴 했지만 벨이는 라틴어를 할 줄 안답니다..😊 국가로 치면 현재는 영국이 본가지만 시조는 국가로 따졌을 때 이탈리아 부근이거든요. 정확히는 현대로 치면 바티칸..?((뻘설정이에요))
아무튼 성스러운 곳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누구보다 신성모독에 앞장서고 있네요...🙄 -
99 발렌(뺩)주 (jb3vDM3Am.) 2021. 10. 10. 오후 12:20:55>>98 물론 벨주는 라틴어를 못해요..도와줘요 파파고..는 라틴어가 없네요. 도와줘요 구글 한국어-일본어-영어-라틴어 순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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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2:25:13엄청난 노가다였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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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2:25:27해장은 되셨나요 벨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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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발렌(뺩)주 (jb3vDM3Am.) 2021. 10. 10. 오후 12:28:03따뜻한 아메리카노로 해장했답니다.😊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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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발렌(뺩)주 (jb3vDM3Am.) 2021. 10. 10. 오후 12:40:18아무것도 못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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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2:40:21따뜻한 커피 하셨네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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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2:40:42나메실수... 정말 제 머리 깨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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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발렌(뺩)주 (jb3vDM3Am.) 2021. 10. 10. 오후 12:42:03괜찮아요..!! 머리는 소중하니까 안 돼요..😭😭😭((캡틴 머리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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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후 12:46:01다음엔 꼭 일찍 잘 테니까요. :D
시간 확인했어요. 병원도 다녀왔다, 잠깐 눈 좀 붙이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 -
109 발렌(뺩)주 (elEK4k62M6) 2021. 10. 10. 오후 12:48:31타타주 푹 주무시길 바라요! 약속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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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Zu8zCKp2XA (EsIgBEE4Vk) 2021. 10. 10. 오후 12:56:09타타주 어서오시고 잘자요!!
흐에에엥 저는 깨야 해요...!.!!!!!! 일단.. 그 뭐지......
나중에 뵈요!:3 잠깐 다녀올게요! -
111 ◆Zu8zCKp2XA (EsIgBEE4Vk) 2021. 10. 10. 오후 2:21:54잠깐 끌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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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2:42:46((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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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4:18:46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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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Zu8zCKp2XA (EsIgBEE4Vk) 2021. 10. 10. 오후 4:19:27>>113 (자장자장자장자장)
잠깐 왔다 갈게요! -
115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4:25:53햇빛 좋고 바람 좋고~~ 좋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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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Zu8zCKp2XA (EsIgBEE4Vk) 2021. 10. 10. 오후 4:45:59좋은 오후예요! 비가 엄청 오네요! 첼주가 있는 곳은 맑나봐요!!!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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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4:50:09그러게! 여긴 아직 비소식은 없네 :3 비조심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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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Zu8zCKp2XA (EsIgBEE4Vk) 2021. 10. 10. 오후 5:02:52차 안에서 얌전히 있답니다!:P 고마워요 조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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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5:31:366시까지 체크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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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5:32:08체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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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5:46:43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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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5:46:52펠리체 체크 되ㅓ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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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5:47:27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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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5:53:44오늘 2명 이상 아니면 시작 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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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5:56:14그렇다면 슬슬(?) 내가 체크할 때가 되었군 후후.. 갱신 겸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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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5:57:00체크함당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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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00:25쭈주 렝주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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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01:02앓~~~~ 다들 안녕하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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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06:08안녕~~! 오늘 하루 잘 지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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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06:58하루종일 잤습니다 :ㅇ~~~~ 나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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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11:3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잠은 좋은거야..! 나도 하루종일 뻗어있다가 방금 막 일어나서 그런가 엄청 피곤하네. 그치만 진행은.. 참여하는게 국룰..! (희번득)(렝주 꼬옥 안기)(잠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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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단태(땃쥐)주 (l/Ck.xKleo) 2021. 10. 10. 오후 6:14:31((그날+비콤보로 사망 직전 갱신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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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단태(땃쥐)주 (l/Ck.xKleo) 2021. 10. 10. 오후 6:16:03지금 당장은 뭐좀 챙겨먹느냐고 체크 못하지만 일단 다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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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후 6:17:26약 기운이 너무 쎄서 지금까지 누워 있었네요.
체크하고, 정신 좀 차리고 올게요. -
135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19:50땃주랑 타타주도 안녕~! 땃주는 맛난거 챙겨먹고 타타주는 무리하지 말고..!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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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20:01컴백!XD
쭈주 주양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세요! -
13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21:03땃주 타타주도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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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21:16>>131 앟.. 나 졸려...! 깨어날 수 있는 기력 주십셔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132 땃주 어섭셔~~ 아이고야 2연타로... 고통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 그랬어요 :ㅇ!! 제가 그 고통 함께 나누겠습니다 :ㅇ!!!!!!!!!!!
>>134 타타주 어섭셔~~~ 무리하시면 안됨당!! 몸이 괜찮아지면 그 때 오는검당 :ㅇ... -
13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23:44다들 체크 되었는데 타타주 괜찮아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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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단태(땃쥐)주 (l/Ck.xKleo) 2021. 10. 10. 오후 6:25:53((안녕안녕하는 땃쥐)) >>138 내 고통을 가져가준다구? 그건 못참지......0)-( 가져가달라.......
((모두에게 음쪼쪼쪼)) 일단 첫끼 챙겨먹고 올게:) -
141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26:24>>140 첫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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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27:11첫....... 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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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28:11캡틴 안녕! 전처럼 본가 분교 기타등등.. 중 고르면 되는걸까? :)
>>138 으아악 졸리면 푹 자는것만큼 좋은게 없는데..! (반건조 쭈꾸미가 됨) 이렇게 되어버린 이상 내 진행 분량까지 렝주에게 맡기고.. 나는 꿈나라로 가고 마는거야.. (?) -
14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0:19>>143 네에!!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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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30:19으아 기다리다 졸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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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단태(땃쥐)주 (l/Ck.xKleo) 2021. 10. 10. 오후 6:30:23>>141-142 어...그날과 비 콤보에 하루종일 잤소...나는 잘못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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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1:43>>146 (뽀다다다담)
일단 쭈주 거는 제가 따로 올리기로 할게요:) -
14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1:53첼주 어서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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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2:37[레오]
' 잡혀가. ... 는 농담이고. 예의주시를 당하거나, 조금 감시가 붙곤 하거든. '
건이 미간을 살짝 찡그리며 미소지었습니다. 그리고 품에서 회중 시계를 하나 꺼냈습니다.
' 들렸다 가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겠네. 가자! 마법부, 까지는 금방이니까! '
그리고 그는 도복 소매에서 무언갈 뒤적이더니, 작은 주머니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레오를 보며 웃었습니다.
' 플루가루를 쓸 수 있는 장소가 있어? '
[분교]
' 여기, 쯤이면 괜찮겠다. '
잠깐, 달려간 그는 정전 구석 기둥 아래에 걸쳐진 벽돌 하나를 슬쩍 밀었습니다. 훌륭하게, 하나의 홈이 드러났습니다.
' 부네가 예전에 쓰던 홈이야. 거기에 넣어둬. 그리고 돌아가자. '
뭐에 쓴 건지는 모르겠지먼,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시까지 받아요! -
150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32:57나 체크 하고 계속 있었어...있다가 졸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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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33:40좋아 그러면 전에 못다한 진행이 아쉬우니까 이번에도 본가에서 시작하는걸로 해볼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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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6:29.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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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39:48[주양]
무기 사감이 당신의 집 앞에 섰습니다. 미간을 있는대로 찌푸린 그는 쥘부채를 그저 접었다 필 뿐이었습니다.
' 서 주양 학생, 나와라. '
작지도 크지도 않은 목소리로 그는 말했습니다. -
154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6:40:11중도 참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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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40:18>>150 아이궁...(뽀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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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40:44앗주 어서와요!:3 네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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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단태(땃쥐)주 (l/Ck.xKleo) 2021. 10. 10. 오후 6:41:07그럼 이벤트 재미있게 즐기구 난 저녁 먹구 와서도 진행하고 있으면 체크하는걸로!
아이구 첼주 비가 와서 자꾸 조나보구나...((빗질 샥샥)) -
158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6:41:57그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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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42:20아 맞다 지금 참가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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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43:10" 벽난로라면 있어요. 우리집도 쓰고 있으니까. "
레오는 캐리어를 끌면서 '이 쪽.' 하고 단답으로 말하며 길을 이끌었다.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자니 기분이 조금 이상했지만 보는 눈도 없으니 상관없겠다 싶어서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섰다. 플루가루를 쓰려면 적어도 한 사람이 몸을 펴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벽난로는 되어야한다. 레오는 '여기에요' 하고 말하며 벽난로라기보단 문의 형태를 하고있는 벽난로 앞에 섰다. 검은색의 돌로 만들어진 벽난로에는 철판이 달려있었고 흰색 글씨로 'Überweisen'이라고 쓰여있었다.
" 네. 여길 쓰면 되겠네요. "
머릿속에 스친 생각이 있다. 자신이 애니마구스라는걸 지금 굳이 마법부에까지 밝혀서 등록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 이미 학원의 사람들은 알고있다고 치더라도 알고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친구들과 몇몇의 교수님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레오는 남들에게 말하기 힘든 비밀을 하나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이어졌던 버니와의 밀회. 앞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모르고, 또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르는데 굳이 지금 동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야할까. 레오는 꿀꺽, 하고 침을 삼켰다.
" ...가실까요? " -
161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44:42그녀가 윤을 따라간 곳은 정전 구석이었다. 그런 곳에 뭐가 있을까 싶었지만 윤이 벽돌 하나를 건드리자 딱 그만한 홈이 드러났다. 뭔가 넣어두기에 알맞아 보이는, 그런 홈. 부네가 쓰던 곳이라는 말에 살짝 입술을 삐죽였지만 어쩌겠는가. 그녀는 옷깃에서 팬던트를 꺼내고 줄을 풀어 홈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절대 풀어놓고 싶지 않았는데..."
그새 익숙해져서 없어지니 아쉬운 감각이 들어 허전한 목을 손으로 쓸어본다. 언제까지고 여기 있을 순 없으니, 들어가는 곳으로 돌아가며 말한다.
"저 결계가 있는 한 가지고 가는 건 무리일려나요."
학생들이 차례로 지나고 있는 석상 사이를 보고, 이번엔 정말 제대로 방비를 했구나 싶었다. 그래도 틈은 생기겠지만. -
162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6:45:12>>159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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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45:54ㅋㅋㅋㅋ 졸은게 비 때문인지...
앗주도 어서오고~~ -
16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46:48[아성]
' 스폰지밥? 어지럼구슬? '
리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정전에 도착했습니다. 혜향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었고 리는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라는 것처럼 뒤로 물러났습니다.
' 가 보세요. 기숙사 상징 동상을 지나면 되니까. '
리가 말하곤 휙 가버렸습니다. -
165 아성-스토리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6:49:44"계속 보면 인생이 어지러워 지는 구슬이 있어요."
아성은 어깨를 으쓱하고는 대강 설명하고 넘어갔다.
정전에 도착했을 때 혜향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하고 있었고 리는 기숙사 상징 동상을 지나면 된다는 말과 함께 다음 학생을 데리러 가버렸다.
아성은 동상을 지나가 혜향교수의 인솔을 받았다 -
166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6:49:50간만에 들려온 꽤 반가운 목소리. 자신이 진정 기대하던 사람의 것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보는 학원 관계자라는 사실은 주양의 입꼬리가 올라가게 하기에 충분했다. 예전에 봤던 그 악몽같은 광경보다야 지금의 이 깜짝 방문이 훨씬 달가웠다. 본가의 문을 열고. 무기 사감의 얼굴을 확인한 주양은 태연하게 웃어보였다.
"와. 오랜만이네요, 사감님~ 여기까지는 어쩐 일로 찾아오셨나요? 표정이 썩 좋지 않은 것 같은데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봐요~?"
더군다나 그 사람이 그것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 아니 신수라면 더더욱 그렇다. 여전히 능글맞게. 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웃어보이고는 제 눈앞에 서 있는 무기 사감을 위아래로 슥 훑어보았다.
"아니면, 그냥 아끼는 제자 얼굴이 그리워져서 방문하신 건가요? 이건 아무리 저라도 조금 부끄러운데~" -
167 스베타주 (83R4NStZY2) 2021. 10. 10. 오후 6:56:11아뇨 약이 너무 독해요
지금 너무 상태가 메롱이라
참가가 힘들 거 같아요죄송해요 -
168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6:56:51아이고;; 타타주 얼른 쉬어...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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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57:31앟.. 타타주 얼른 푹 쉬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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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6:58:23타타주 과ㅐㄴ찮으니가 ㅓㄹ른 ㄴ쉬세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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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6:59:51캡틴도 괜찮은거 맞죠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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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7:00:06캡틴 진정하고...! 캡틴도 아픈거면 쉬어야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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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01:38괜찬항요!!!!
순간 놀랬다.. 와....... 집 근처에서 천둥쳤어요...! -
17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12:43[아성]
당신이 아무 이상 없이 통과하자, 기린궁 학생 중 한 명이 다가왔습니다. 그는 부적을 작은 복주머니에 넣고 당신에게 건네줬습니다.
' 갖고 있으세요. '
그 말 외에는 없는 듯 합니다. 혜향 교수는 한 명 한 명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하고 있군요.
[레오]
' 본격적이네! 그러면- '
건이 웃으면서 지팡이 끝을 벽난로 앞에 섰습니다. 한 순간, 불길이 강하게 확 타올랐습니다.
' 그럼, 가볼까? 이 플루가루를 뿌리고 [마법부 정문] 이라고 말하면 돼. 그리고 긴장하지 마! 그냥 무슨 동물인지만 신고하는 거니까 '
그는 안심하라는 듯 웃었습니다. 시범을 보여주듯 그는 앞장 서서 가루를 뿌렸습니다.
' 도착해서 보자! 내가 맛있는 과자도 사줄테니까! '
목적지를 말한 건은 사라졌습니다.
[분교]
' 지나가고 밤에 내가 눈 감아줄테니까 가져오면 될거야. '
윤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간을 찌푸렸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웃었습니다.
' 어둠의 마법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마법이 쳐져있어... 그린폴드 가문의 마법이지. 들여보낼 때만 반응하니까 괜찮을거야. '
정말 사사건건 방해만 되는 가문이라고 작게 덧붙인 그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요컨대, 한 번 통과한 사람이라면 아무 영향이 없다는 거지. '
[주양]
' ..... 나에겐 이런 곳은 쥐약이다. '
무기 사감이 미간을 찡그렸습니다.
' 본교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에 불렀다. 짐을 빨리 챙겨서 나오도록. '
그리곤 품에서 방울 하나를 떼어, 주양에게 건넸습니다.
' 이건 학원에 도착할 때까지 갖고 있어라. 돌려 받을테니, 절대 버리지 마. '
//7시 40분까지 받아요! -
175 아성-스토리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7:20:12"고마워요. 그리고 선물이예요."
아성이 아무 이상 없이 통과하자, 기린궁 학생 중 한 명이 그에게 다가왔다. 그는 부적을 넣은 복주머니를 그에게 건네줬다.
아성은 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며 머글 사회에서 산 사탕을 그에게 건네었다. 친구들에게 선물로 줄 사탕들 중에서 빼낸 것이다.
혜향 교수가 한 명 한 명이 무사히 도착했는지 확인하자 그에게 향해 무사히 도착했음을 알렸다.. -
176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7:23:34철통방어 쯤 되는 줄 알았더니, 역시 허점은 있었다. 들어갈 때만 반응하고 한번 지나간 사람은 영향이 없단다. 윤의 설명에 한결 마음이 놓인 그녀는 불안하게 목을 쓸던 손을 내렸다.
"그린폴드..."
역사서에서 본 내용이면 분명 그레이엄 가문과 친척 관계랬다. 사사건건 방해라는 걸 보면, 예전부터 종종 있었나. 이런 상황이.
"...밤에 안 들키게 잘 다녀와야겠네요."
깊게 생각해봤자 지금 알고 있는 정보로는 제자리걸음 뿐이다. 고로 이 이상은 뭘 생각해도 무의미하다. 그러니 어서 밤이 오면 좋겠다고 말한 그녀는 이번엔 머뭇거리지 않고 걸어가 석상 근처로 다가갔다. 한 사람씩 지나고 있었으니, 차례가 오면 지나갈 생각이었다. -
177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7:25:11" ...네. "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무슨 동물인지만 말하면 된다고 했으니 거기서 뭉뚱그려 말해버릴까 아니면 아예 다른 종의 동물을 이야기해서 거짓말을 해버릴까. 사감이 먼저 사라지고 레오는 플루가루를 손에 꼭 쥔채로 심호흡을 이어갔다. 이래서, 이래서 집에 있고 싶었던거야. 어떻게하지. 어떻게 해야할까. 레오는 후 - 하고 심호흡을 한 뒤 가방에서 마들렌 하나를 꺼내 입으로 가져갔다. 우물우물 하고 먹고있으면 걱정거리가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었으니까.
" 가자. "
플루가루를 뿌리고 불이 초록색으로 변했을때 레오는 '마법부 정문' 이라고 말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의 일은 이후에 생각하자는듯이. 그게 레오가 살아온 방식이었으니까. -
178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7:25:46((부스스..)) 저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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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7:27:32기분이 저조하거나 그날일 때는 고기앞으로 가라는 말은 진리. 리갱할게:) 다음턴부터 참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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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7:28:40두분 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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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7:31:47벨주 땃주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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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7:33:42반가워요. 잠을 꽤 깊게 잤는데 덕분에 몸이 찌뿌둥하네요..😂 중도참여는..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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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7:35:21"오호~ 진짜요? 왜요? 뭔가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건가요~?"
조금은 짓궂어보이게끔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면서도 머릿속에서는 이런저런 추론이 스쳐 지나갔다. 이를테면, 신수라서 그렇다던가. 신수라서 이렇다던가. 신수라서 그런 거라던가. 본교로 돌아간다는 말에 에에, 하고 질겁하기는 했으나 그것 뿐이었다. 본가에서 해야 할 일은 전부 끝낸 뒤. 더 남아있는건 목이 언제 달아나는지를 기다리는 꼴밖에 안 될 것이다.
"네~ 금방 준비해서 나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어라. 이건 뭔가요?"
사감이 건네주는 방울을 보며, 주양은 의아하다는 듯 다시 물음을 던졌다. 보통 방울은 아닐거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그뿐이라, 정확히 어디에 써야 하는지까지는 감이 오지 않았다. 일단 챙겨둬서 나쁠건 없다고 판단하고, 방울을 주머니에 고이 챙겨넣었다.
"에이. 설마 제가 이런걸 그냥 막 버리겠어요? 판돈으로 걸면 걸었지... 라고 할 뻔~ 아무튼 금방 다녀올게요!"
청, 가자! 주양의 외침이 그 뒤를 잇고. 잠깐의 시간이 흐른 후 주양은 짐을 주섬주섬 챙겨 나왔다. 의외로 가져갈 물건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가볍게 산책 가는 느낌이었다. -
18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35:26벨주 딴주 ㅓ서오세요! 딴주 괜찮으세ㅛ..??88 참가 가ㅡㄴ해요! 벨주도 참가 ㅏ느해요! 지금 참ㅁ가하실 건가ㅛ!/
아아아아!!!!!!!!!!!키보드!!!!!!!!!!!!!!!!!!!!!!!!!!!!!!!!!!!!!!!!!!!!!!!!ㄷㅏㅣㄱㄷ -
185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7:37: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을 토닥토닥 해요!)) 참가할게요.😊 답레스는 >>51에 있답니다.
딴주..진통제 꼭 챙겨드시기..((꼬옥)) -
18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37:37단태 현재 위치 알려주세요 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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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38:07배 뜨뜻하게 찜질하고 다리 근육 조물조물도 하시구....88888888 허브온팩 같은 거 있으면 붙이시구....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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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7:39:04다들 다시 안녕이야:) 그러니까 어떻게 시작레스를 써야하지....? >>185 ((벨주 부둥둥))
캡틴.....((토닥토닥)) -
189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7:40:03>>188 본가인지, 아니면 분교인지 적으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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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7:40:36>>186 땃태는 물을 필요도 없이 본가에 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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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42:51.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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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43:01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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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7:43:34>>189 ((벨주에게 음쪼쪼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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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7:45:25앓~~~!!! 배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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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46:42[발렌타인]
' 라틴어, 우리들의 주문과 일맥상통하능 고대부터 내려오는 언어... '
감이 노래하듯 말했습니다. 그녀는 살풋 미소지으며 벨을 바라봤습니다.
' 학생은 아니라 하니까 더욱 궁금해지네요! 외부 마법사일까, 교수일까? '
어느 쪽이든 감에게 흥미를 가져다주는 건 확실합니다. 그녀는 목적지 앞에 도달하자, 양산을 곱게 접어서 손잡이를 팔뚝에 얹었습니다.
' 정전을 말하면 될 거야. 자, 가자꾸나! '
그녀가 포트키를 가져오지 않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포트키를 싫어하거든요.
[아성]
' .... '
학생은 고개를 꾸벅 인사하더니, 사탕을 바로 입에 쏙 넣었습니다. 그리운 맛이라고 말하는 것도 같습니다.
' 기숙사로 들어가면 된단다. '
혜향 교수의 옆에서 펜이 자동으로 학생들의 수를 적고 있습니다.
돌아가서 짐을 풀도록 합시다.
//아성의 진행은 종료되었습니다!
[분교]
윤의 이름이 불렸습니다. 그는 어딘가 긴장된 표정으로 들어섰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군요? 펠리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당신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 기숙사로 들어가면 된단다. '
혜향 교수의 옆에서 펜이 자동으로 학생들의 수를 적고 있습니다.
돌아가서 짐을 풀도록 합시다.
//펠리체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주양]
' 해는 안 될 거다. '
무기 사감은 거기까지만 말했습니다. 그리고 판돈이라는 말에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 빨리 나왔군. '
나온 주양을 보던 무기는 몸을 돌렸습니다. 그리곤 치를 떨며 주양이 나온 집을 응시했습니다.
' 정전에 도착하면, 주작의 동상을 지나라. '
어라, 같이 안 갈 건가봐요.
[단태]
곤은 팔뚝을 걷어올렸습니다. 그런 개그가 있습니다.
통신수단.
문과: 편지
이과: 인터넷.
체육:
' 주 단태!!!!!!!!!!!!!! '
고함.
곤이 있는 힘껏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당장 튀어나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8시 20분까지 받아요! -
19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47:21렝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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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7:49:22>>196 앟 진행레스 >>177에 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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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7:49:58진행 종료된 사람은 이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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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50:01아 발견 못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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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7:50:16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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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50:29>>198 더 하고 싶은 거 하시면 됩니다! 렛츠 떡밥풀이!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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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펠리체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7:52:24떡밥풀이래도 뭘 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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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아성-스토리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7:53:53"오, 너도 머글 출신이구나! 반가워!"
그리운 말이라는 소리를 듣고 활짝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부적을 보니, 기린 궁 학생이지? 나중에 또 만나면 좋겠다!"
아성은 혜향교수의 지시로 기숙사로 들어가 짐을 풀었다.
/끗! 수고하셨어요!! -
20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54:21[레오]
마법부 정문에 다다르자, 건이 웃으면서 레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마법사들 사이사이에서 다가오고 있군요.
' 얼른 하자구! 애니마구스과가 분명.... 예전과 달라지지 않았다면, 지하 3층에 있을 거야. '
그는 명랑한 목소리로 앞장 서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 긴장되니? ' -
20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54:49>>202 방으로 돌아가도 되고... 호크룩스를 주우러 가도 됩니다!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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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7:57:08캡틴 혹시.. 혹시혹시 애니마구스 등록하러가서 거짓말하면 어떻게 되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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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7:58:13>>206 거짓말 안 통할 거예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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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01:10그 자리에서 변해보라고 할 거니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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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8:02:12어.. 끝난 김에 그냥 관전해야겠다 사람도 많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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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02:32붉은 눈을 천천히 깜빡거리며 단태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지루하고, 지겨우며 무의미한 본가 생활의 연속이였다. 때가 되면 약을 먹고 스스로를 사랑채에 가두고 시간을 보내는 아주 지겹고도 무의미하며 지나칠 정도로 평화로운 생활. 누구도 자신에게 간섭하기는 커녕, 두려워서 회피하고 시선을 피하는 생활.
앉은뱅이 책상에 앉아, 편지를 적으며 자신의 무릎에 앉아 품에 등을 대고 깜빡깜빡 졸고 있는 자신이 예뻐하는 아이의 머리를 쓰담던 단태는 쩌렁쩌렁한 고함소리에 편지를 쓰던 손을 멈추고 냉랭한 무표정을 지은 채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쉬-" 앉아서 졸고 있는 아이를 한팔로 안아 들어올려, 칭얼거리는 아이의 뺨에 입맞추고 살살 흔들어서 달래는 모습이 능숙하기 짝이 없었다.
"소가주님-"
"누군지 알 거 같으니 내가 직접 나가지."
아이가 깨지 않도록 조심하며 건네준 단태는 걸음을 옮겼다.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망설임없이 걷는 단태의 발치에 아슬아슬하게 긴 옷자락이 부드러운 소리를 냈다. 곤과 마주치기 직전, 손을 들어서 단태는 자신의 얼굴을 매만지며 양쪽 입꼬리를 꾸욱- 하고 눌러서 끌어올려 본가에 온 직후 굳어버린 것 같은 근육을 풀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무슨 일로 이런 산골짜기까지 오셨나요? 아! 혹시 제가 많이 보고 싶으셨다던가?"
입꼬리를 당겨 헤죽 웃어보이는 단태였다. -
211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04:09백만년만의 단태가 날 내외한다.......0)-(
진행 마친 사람들 모두 수고했구 첼주 괜찮아? -
212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8:04:25>>0
" 아니.. 뭐.. 긴장된다기 보다는.. "
머리가 조금 복잡할 뿐이었다. 애초에 이런걸 고민하고 있어야하는 상황 자체가 부당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내가 왜 무엇때문에 이런 상황에 말려들어 고민을 하고 있는걸까. 집에 있는게 좋았어. 차라리 그게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헤집었다.
" 아뇨. 괜찮아요. 지하 3층이죠? 갈까요? "
앞장서서 걷는 뒷모습을 따랐다. 지하3층이라. 깊이도 숨겨놨구나. -
213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8:06:34호크룩스 주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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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8:10:34해는 안 된다. 정확한게 뭔지 알고 싶었지만 주양은 그 정도 대답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어 들려온 사감의 말에 주양은 여전히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흠. 이거 가지고 주작님 동상 앞을 지나가면 신탁이라도 내려주시는건가요?"
다른 기숙사 사감님이니. 그리고 본가에 있는 학생들을 데리러 온 듯 하니 같이 못 가는건 그렇다 하더라도, 왜 방울을 가지고 가야하는지 영 이해가 되지 않았다. 허나 늘 그랬듯이 깊이 생각하기를 포기했다. 이러니저러니 말로 하는 것보다 직접 보고 겪는게 더 확실하기에.
"그럼 먼저 가볼게요~ 무기 사감님도 조심히 순찰하시길?"
또 그때처럼 신수로 되돌아가면 곤란하잖아요. 악의 없는 짓궂음이 담긴 한 마디가 이어졌다. -
21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11:41>>213 그건 첼이만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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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12:54>>209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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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8:17:15"모국어기도 하지요."
헬레나가 덤덤히 답했다. 모국어라면 그것이 무엇인지는 들었을 것이 분명했다. 곧 죽을 날이 다가온 자라기엔 지나치게 평온하다. 그 또한 평온하다. 둘은 죽음이라는 이름의 길 위를 날적부터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교수님이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그것보다, 교수님과 연애하는 학생이 있을까?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겼지만 오늘 밤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천장을 노려보며 교수님께 학생 연인이 있을지 생각하고 분석하며 추측할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성적의 이익을 주는 사적 측면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겠지.
도착한 곳의 모닥불은 꺼져가는 숨처럼 애처롭게 흔들렸다. 이미 많이 탔는지 장작이 필요해보였고, 헬레나는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낸 뒤 던져 불을 타오르게 하고, 두어개의 나무 조각을 가져와 휙 던졌다. 그리고 헬레나는 감이 그와 떠나기 전 허리를 공손히 숙였을 것이다.
"가주님, 부디 무탈하여 새 역사를 이룩하소서."
"돌려 말하지 말고 차라리 대놓고 원망이라도 하지."
"어느쪽이든 우리는 지켜보는 자 아니덥니까. 정을 주었으니 그 대가를 제게 받는다 생각하시지요."
"용건은."
"돌아오시면 왈츠라도 한 곡 추시지요. 어미는 아들이 살가울 적 엉거주춤 배웠던 날이 그리도 그립습니다."
그는 몸을 돌려버리곤 입술을 벙긋였다. "정전으로." 하는 것이 모자간의 정이 있으나 양쪽이 선을 긋는 것에 가까웠다. -
218 아성주 (f6kUz38gX6) 2021. 10. 10. 오후 8:17:22하고싶은거...아성이 받은 부적이 뭔지 알아볼까??? 아님 부적 준 애랑 놀아볼까?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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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8:17:48호크룩스 줍는거 독백으로 써도 인정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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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19:44>>218 설붕이 일어나지 않는 한에서 자유롭게 해주세요:)
>>219 네!XD -
221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8:20:42((첼주를 꼬옥 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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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21:17((첼주에게 빗질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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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8:22:46((첼쮸아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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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8:23:58((첼주 볼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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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25:04((왠지 뒤의 두 레스가 이상한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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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8:25:48((어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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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26:53((((날렸어요)())))
첼주....((뽀다다담))) -
228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8:29:38왜들이래 ㅋㅋㅋㅋㅋ 진행에 집중하라구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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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발렌(뺩)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8:30:37>>227 ((캡틴도 꼬옥 안아요..))
>>228 그렇지만..그렇지마안..😭 뺩..뺩..((꾸와아압...)) -
230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31:41아앗....캡틴.....88
>>228 킹치만........((빗질 샥샥))((마사지 쭈물쭈물)) -
231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8:32:48>>228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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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35:56[발렌타인]
' 꼭 그렇지는 않는 걸요! '
감이 방긋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녀는 학원 역사상 있었단 몇몇 커플을, 기억하는 것 같습니다.
' 참고로 에반스 교수와 칼 교수도 비슷한 위치에서 눈 맞았거든! '
저기요.
발렌타인이 돌아간 걸 확인한 감은 뒤이어, 플루가루를 한움큼 집었습니다.
정전에는, 학생들이 저마다 들어가고 있습니다.
' 현무님 석상 사이를 지나가면 된답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인간이..... '
그 사이, 감은 다른 학생들을 데리러 가려는 건지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주양]
' 아니, 누이가 내게 엄청 화가 나 있기 때문에 내려주진 않는다. '
싸웠나봐요, 어머나. 세상에. 웅성웅성.
' 돌아가는 건 지금은 사양이다. 자, 이 부적을 찢으면 된다. '
기린궁 학생들에게만 해주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와! 특별대우!
[단태]
단태가 나온 걸 확인한 곤은 빗자루를 손에 쥐었습니다.
' 짐 챙겨서 나와. 학원으로 돌아가야지. 빠른 속도를 두려워하진 않지? '
그녀는 빗자루를 타고 이동할 생각입니다. 곤이 씩 웃었습니다.
[레오]
지하 3층으로 가는 건 꽤 빨랐습니다. 몇몇 마법부 직원들은 건을 보고 흠칫 놀래기도 했습니다. 단지 그 뿐이었습니다.
' 아, 도착했네! '
밝은 목소리로 말한 건은 문을 지팡이 끝으로 톡, 톡 건들었습니다. 그러자, 문이 열렸습니다.
' 용건은? '
' █████가 애니마구스 등록하려고 왔어. '
건이 누군가의 이름을 입밖에 내었지만, 들리지 않습니다. 곧, 안에서 우당탕 소리가 났고 그는 레오에게 고갯짓을 했습니다.
' 들어가자! '
//9시까지 받아요! -
233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8:44:32>>0
' 지금 다른사람 이름을 말한거 같은데.. '
레오는 뭔가 들은것같지만 제대로 듣지 못한것 같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들어가자는 말에 레오는 짧게 대답하며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조금 분위기가 무거웠는지 아니면 새로운 장소에 적응을 못한것인지 조금 쭈삣거리며 따라 들어간 레오는 슬며시 고개를 까딱여 인사했다.
" 안녕하세,,요..? " -
234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45:43"학교요."
회의감은 아니었지만 단태는 곤의 말에 히죽하니 웃음을 지은 얼굴로, 느긋한 어조로 능글맞은 대꾸를 날렸다. 능청스럽게 중얼거리며 단태가 전보다 조금 더 길어진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감아냈다. 곤과 소가주의 모습을 번갈아 눈치를 보듯 흘끗흘끗 바라보던 주씨 가문의 사람 몇명이 재빠르게 그 자리에서 사라졌는데 아마도 단태의 짐을 챙기기 위함이었다.
"제가 겁이 엄~청 없는 편이기는 하지만 보통은 포트키나 플루가루를 사용하지 않나요? 혹시 선생님의 개인적인 취향? 빗자루 위에서 멀미에 시달리고 싶지 않은데~~"
그들의 모습을 흘끗 곁눈질로 보던 단태는 눈을 가늘게 뜬 채로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
235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46:52((>>0이라는 앵커를 빼먹어버려서 이마를 팍 침))
-
236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8:53:24"어머나. 어쩌다가 싸우셨어요~? 말하기 곤란한 내용이라도 아주 살짝 스포일러 해 주시면 제가 좋을거같은데!"
늘 그래왔듯. 그리고 방금도 그랬듯 이런 이야기거리에는 주양의 얄미움이 빠지지 않고 들어갔다. 언제 자신이 남의 사정을 봐가면서 이야기한 적이나 있었냐만은, 자신은 그렇게 친절하고 섬세한 사람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눈꼬리를 휘었다.
"오호라~ 부적까지 찢게 해주시다니. 뭐예요? 이거 분명 뭔가, 저만 모르는 한 없이 새까만 음모가 숨어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특별대우! 만세! 그런 감정을 애써 꾹 눌러 담으며 태연하게 미소짓고는, 기린궁 학생들이 하던 것처럼 부적을 찢었다. 꽤 느낌 있다고 생각했던 것을 자신이 직접 하게 되니 뭔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됐다. 이제 출발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저에게 또 줄게 있으신가요~?" -
23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8:55:20잠깐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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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8:56:16캡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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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8:56:45다녀오십셔 :ㅇ~~~
-
24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9:08:12[주양]
' ...... '
무기는 아예 주양을 이상한 표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음모라고 하니, 기분이 이상했나봅니다.
' 싫다면 다시 주거라. '
앗, 못 됐다..!
정전에는, 학생들이 저마다 들어가고 있습니다. 주작 동상이 보입니다.
[단태]
' 아? 포트키는 귀찮거든. 빗자루로 가는 게 빨라. 멀미는.... 알아서 하고. '
와! 나빴다!!!!
' 얼른 짐 챙겨서 나와. '
[레오]
안으로 들어서자, 상석에 앉은 고양이가 보였습니다. 고양이는 폴짝 뛰어서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녀는 건을 보곤 흠칫 놀랬습니다.
' 동화학원 재학생, 레오파르트 로아나. 애니마구스 신고하러 왔습니다. '
건이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고 고양이였던 사람이 손짓하자, 깃펜과 양피지가 공중에서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 변해보렴. 어떤 동물인지. '
//30분까지 받아요! -
241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9:14:49"아~~ 교수님~~ 자꾸 그러면 교수님 등에 멀미해버릴거에요? 막 이래."
농담이라는 양, 단태는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윙크를 해보이고는 허둥지둥 몇가지 중요한 물건과 옷들로 꾸려진 짐을 가지고 나와 건네주는 이의 손에서 짐을 받아들며 "인사는 못하고 가니까 일어난다면 잘 이야기하고." 나머지 짐은 학교에서 편지로 부탁하면 되겠지. 짐의 무게를 몇번 가늠해보던 단태가 곤에게 시선을 준다.
"이제 가도 될 것 같네요." -
242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9:24:28"..있었습니까? 그건 또 놀랍군요."
이제 진짜 못 자게 됐다. 성적 비리를 생각할 것이다. 그는 에반스 교수와 칼 교수의 이야기에 눈을 크게 떴다. "오." 하는 반응을 보니 어느쪽이 도둑인지 싶었다. 이젠 내일 밤도 못 자게 생겼다.
헬레나는 둘의 모습이 사라지자 눈을 감았다. "엘리어스, 있니. 이젠 서있기도 힘드니 부축해주렴."
그는 주변을 본다. 석상 앞을 지나치라 했지, 굳이 석상을 지나치는 이유가 뭘까.
"..아가, 갈까?" -
243 서 주양 (U3uCI4p.fs) 2021. 10. 10. 오후 9:25:29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왔어.. 이번턴만 패스!
-
24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9:35:41알겠습니다 쭈주! 마지막 턴이니까요!
.... 샷건 좀 치고 올게요^p^ -
24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9:37:37[단태]
' 나 교수님 아니다? '
곤이 말했습니다. 그녀는 딱히 무어라, 더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곧이어, 단태가 나왔을 때, 빗자루 위에 걸터앉았죠.
' 꽉 잡아, 난 속도 조절은 안 하니까. '
그 말은 정말인 듯 곤이 빠른 속도로 빗자루를 운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꽉 잡지 않으면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주양]
주작 동상 사이를 지나치면, 혜향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하는 게 보입니다. 혜향 교수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깃펜을 바라봤습니다.
' 방으로 돌아가렴. '
이제 짐을 풉시다.
//주양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발렌타인]
백정은 발렌타인을 보곤 애교있게 자신의 얼굴을 부볐습니다. 아무 이상이 없군요.
당신이 지나가자, 혜향 교수가 학생들을 인솔하는 게 보입니다. 혜향 교수는 백정을 보고 흠칫, 놀라는가 싶다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 방으로 돌아가렴. '
//발렌타인의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
246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9:38:05" 아, 네. 그러면.. 해보겠습니다. "
레오는 후- 하고 심호흡을 했다. 이왕 이렇게된거 되돌릴 수 없겠지. 잠시만요. 하고 말한 레오는 변할 채비를 마치고 나서 집중했다. 현재의 내 모습. 변하고싶은 나의 모습. 그리고 숨을 고르고 마법이 걸리는 기분이 들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변하는 느낌이 든다. 그리ㅗㄱ 나면, 변하는 모습은.
으르릉, 하고 낮게 우는 소리와 함께 윤기나는 검은 털이 매력적인 그리고 노란 눈이 눈에 띄는 한 마리의 표범으로 변해있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8ㅁ8... -
24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9:41:47[레오]
' 표범. 여기에 네 이름을 싸인하렴. '
그리고 사진 한 장을 찰칵 찍었습니다. 건을 본 마법사는 미간을 찡그렸습니다.
' 내가 지금, 귀신을 보나...? '
중얼거리는 소릴 들었는지, 건이 마법사를 향해 고개를 돌리곤 손가락으로 입을 가리고 미소 지었습니다.
' 도착하면, 주작 동상 사이를 지나가면 돼. 그리고 방까지 갈 수 있지? 간식은..... 피징 위즈비와 머핀을 사뒀어. 방에서 먹어! '
여기에서 할 일이 있나봅니다. 그는 레오에게 브로치 하나를 건넸습니다.
' 포트키는 도착할 때까지 놓지 마! '
잡고 돌아갑시다.! -
248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9:43:40교수님이 아니라는 곤 선생님의 말에 단태는 낄낄거리며 능글맞은 웃음을 터트렸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학생의 사소한 실수랍니다." 라는 말을 예의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재잘재잘 떠들어대며 곤이 운전하는 빗자루 위에 올라탔다.
속도 조절을 안한다는 곤의 말에 단태가 항의하기도 전, 단태는 말보다 멀미를 참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속도에서 입을 열었다가는 진짜 100%로 혀를 깨물게 분명했으니까.
이럴 줄 알았으면 본가에 있는동안 순간이동 마법을 배우거나 플루가루를 따로 가지고 있는 거였는데. 뒤늦은 후회는 이미 늦어있었다. -
24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9:43:51아 10시까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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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9:59:08(늦었지만 샷건치는 캡틴 쓰다다다담)(불타올라라 캡틴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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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9:59:53((그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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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10:02:12(땃쥐도 쓰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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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발렌(벨)주 (lJuIctJc0U) 2021. 10. 10. 오후 1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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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05:33>>252 ((볼빨묵으로 반격))
>>253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에잇!!!((벨주 볼도 빨아묵음)) -
255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09:19으아아아악 자꾸 일이 생겨버려 아아아악!!!!!!!!!!!!!!
-
25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09:20[단태]
' 도착했다. '
귀가 먹먹하지 않나요? 멀쩡하게 붙어있나요? 곤은 내리라는 것처럼 단태를 바라봤습니다.
' 현무님 동상 사이를 지나가. '
그 말을 남기고 다른 학생들을 데리러 가려는 듯 그녀는 바로 사라졌습니다.
//30분까지 받아요! -
257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10:13:15>>253 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벨주도 쓰다다다다다다담)(불타올라라!!)(?)
>>254 크아악 반격이라니 비겁하다.. 하지만 오랜만에 받는 볼빨묵이니까 하.. 한번만큼은... (빨아먹힘)(건조됨)() -
258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15:43>>0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제 모습을 변하는 정도는 마음먹은대로 쉽게쉽게 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내심 뿌듯해 훗- 하는 미소를 지은 레오는 싸인하라는 말에 '넵' 하고 짧게 답하며 펜을 놀려 싸인을 남기곤 도착할때까지 포트키를 놓지 말라는말과 그 외의 이야기들을 듣곤 또 그저 알겠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포트키 여행은, 솔직히 말하자면 속이 조금 울렁거리고 여러번 하고싶지는 않은 기분이었다. 레오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우웁.. 하고 헛구역질을 조금 하는듯 하다가 이내 후- 하고 심호흡을 하며 허리를 펴고 돌아온 학교를 잠시간 멍하니 바라보았다.
" ...돌아왔구나. 결국은. " -
259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17:17"감사합니다-"
단태는 자신의 귀가 멀쩡히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손으로 귀 부분을 만지작거리며 곤의 빗자루에서 내려왔다가 잠깐 비틀거렸다. 귀가 먹먹하다못해 윙윙거리는 환청이 들리는 기분에 꾹꾹 눌러서 소리를 없애려하면서 곤의 말대로 현무 동상으로 휘적휘적 걸음을 옮긴다.
"수고하셨어요-"
일단 혓바닥이 제대로 움직이는 걸 보니 살아는 있는 모양이다. -
260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18:59>>257 ㅋㅋㅋㅋㅋㅋㅋㅋ쭈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히히((음쪼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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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10:26:33>>260 앟 내가 귀엽다니..! 땃주가 훨씬 더 귀여운걸! 귀 멀쩡히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땃태도 귀여워.. :D (같이 음쪼쪼)(기습 볼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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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30:42두 분 다 귀여워요!!!>:ㅁ 한 번에 마무리레스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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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주단태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35:41>>261 쭈는 변함이 없어서 넘넘 좋은걸:D 으아앟! 볼이 먹혔다 으아악...! ((버둥버둥)) 땃...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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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36:54[단태, 레오]
당신들은 돌아왔습니다. 건너편에 있는 혜향 교수가 소노루스 주문을 쓴 건지 지팡이를 목에 갖다댔습니다.
' 두 사람 다 기숙사에 맞는 신수 석상을 지나세요! '
지나면, 무언가가 살짝 눌렸다가 떨어진 느낌이 납니다.
' 방으로 돌아가세요! '
//모든 진행이 종료되었습니다. -
26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37:07다들 고생하셨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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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단태(땃쥐) 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40:26다들 수고했어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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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10:40:47드디어 끝났네 다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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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43:15오늘 참가 못한 캐릭터들도 무사히 본교로 돌아왔다고 합니다:3! 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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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10:45:36어엉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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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46:44내일은 제가 늦게까지 근무해서 진행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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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48:07| ̄ ̄ ̄ ̄ ̄ ̄ ̄ ̄ ̄ ̄ ̄ ̄ ̄|
동캡은 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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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
(•ㅅ•) ||
/ づ -
272 단태(땃쥐) 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50:23첼주 다시 어서와~~~:)
난 오늘 몸상태가 영 메롱이여서 일상은 조금....((게다가 통화중임)) -
27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52:11>>272 아ㅏㅅ..!(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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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52:59하필 마중나온게 백교수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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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0:53:46대체 뭘 눌렀다가 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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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55:19텀이 조금 있을지 모르지만서도...
>>271 이거 한 번 찔러봄당...! -
277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56:32>>276 선레와 원하는 NMPC를 골라주세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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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57:20버니를 또 꼬셔볼까 싶으면서도 슬슬 백교수님이랑 담판을 지을까 싶으면서도.. 야 이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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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0:57:49그럴 땐 다이스가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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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59:40.dice 1 2. = 2
1이면 버니 2면 백교수님! -
281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0:59:47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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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펠리체주 (iaWWecMy9U) 2021. 10. 10. 오후 11:01:39낼은 진행없고....이대로 관전이나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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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08:29다들 오늘 고생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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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08:51" 아이고 죽겠다... "
학교로 돌아와서는 줄곧 짐만 풀고 있었다. 짐을 다 풀고 나서는 씻고 옷을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집에 있는것도 좋았지만 이제와 생각해보니 학교에 있는것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듯싶었다. 집에있는 동안에는 아무래도 친구들은 만나지 못하니까.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보고 인사도 나누고 하다보면 하루는 금새 저물어가려했다. 레오는 혼자쓰는 방에 덩그러니 누워 집에서 어머니가 구워주신 마들렌을 입으로 가져가 우물거렸다.
" 엇차- 그럼 산책이나 다녀와보실까- "
호잇! 하는 효과음을 내며 침대에서 내려온 레오는 슬리퍼를 끌면서 밖으로 나왔다. 멀리 나가지는 말고 학교 여기저기나 오랜만에 둘러보자는 마음에서였다. 너무 오랜만에 찾은 학교는 어딘가 어색한 느낌마저 받게 해주었다. 레오는 슬슬 들어가볼까 싶어서 이리저리 옮기던 발걸음을 돌리려했다. -
285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22:06잠시만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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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28:56천천히 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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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31:15집에....진통제가 없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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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백혜향 - 레오◆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31:58혜향 교수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습니다. 학생들이 돌아왔다는 안도감이 들었죠.
' ..... '
매구를 떠올린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팔뚝을 꽉 쥐었습니다. 곧이어, 휘청거리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 레오, 학생...? '
절뚝거리며 걸어가던 그는 레오를 보곤 어색하게 웃었습니다.
' 기숙사로 돌아가려는 거니? ' -
289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32:14앗.. 땃주 :ㅇ......... 그 느낌 내가 알지.. 힘내란다고 힘낼 수 없는거 알지만 그래도 힘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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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33:17>>289 흑흑흑....넘모넘모 괴로운 것이야....((쮸아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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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33:47>>290 아아아아앗 괴로운거랑 별개로 제 기력은 앗.. 아아앗.. 하지만 이걸로 땃쥐가 조금이라도 나아진다면.. 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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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35:23>>291 넘모 괴로우니 귀여운 렝주의 기력을 빨아먹어서 괴로움을 달래겠어(????)((대체다)) 렝주의 기력을 내놓아라!!!!!!!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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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36:31딴주우우우....8ㅁ8 그 허벅지 쪽 근육 있어요 거기 쪼물쪼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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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39:49>>292 이렇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이 한몸 바쳐..서.. 앗.... 아아아아아앗...... 바스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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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40:30>>293 캡틴의 말에 눌렀다가 어어엏!!!! 하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마지라잌 이것은........((말잇못)) 그래도 약없이 버티는 것보다는 낫겠지 고마워 캡틴!:) ((쮸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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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41:24>>295 (기력을 얌전히 바쳐요)
저도 진통제 없을 때 쓰는 방법이예요...!! -
297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42:10>>294 아앗 렝주 바스라지면 안돼ㅠㅠㅠㅠ((강제 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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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43:34앟 우리 어장 사람들 너무 기력을 많이 빨려서 그런가 너무 기력을 주는데 주저함이 없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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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44:13기력도 기력인데.....
내일 일하러 가기 싫어요오...!!!(땡깡) -
300 레오챤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44:53>>298 받은 만큼 돌려주는거라고나할까.. 아니면 잠깐 빌려주는거라고 할까.... 드린만큼 다시 빨아먹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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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레오 - 혜향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49:03" 가면 뭐부터 할까.. 그냥 잠이나 잘까.. "
솔직히 피곤한것도 피곤했기에 이대로 방에 돌아가 눕는다면 그대로 잠에 빠질듯한 기분이었다. 이 시간에야 만날 사람도 없고 이제 막 돌아온 참이라 다들 짐 정리다 뭐다 하는 통에 바빴으니 대뜸 누군가를 찾아가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애매했다.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돌아가는게 맞겠네- 하고 생각하며 발걸음을 돌리려던 찰나에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레오는 '네~' 하고 조금은 발랄하게 답하며 고개를 돌렸고 뒤이어 경멸과 증오따위의 것들이 담긴 눈빛과 무표정으로 금새 바뀌었다.
" 아. "
너, 이 위선자. 레오는 머리를 긁적이며 푸흡, 하고 한 차례 웃었다. 그냥 이 모든 상황이 어이가 없었으니까. 탈이었던 네가 왜 여기 남아있는지도 이해가 되질 않았고 어째서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는지도 어이가 없었으며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부르는 것조차도 어이가 없었다.
" 아 그렇지. 야, 너 잘만났다. 내가 언제 둘이 있는 시간 있으면 보자 그랬지? "
레오는 머리를 쓸어넘기며 주먹을 쥐고 성큼성큼 다가갔다. 오른손 주먹을 한 차례 돌리곤 코 앞에 서서 올려다보며 노려보았다.
" 그래도 설명할 시간은 줘야하려나? 대답잘해.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서 네 이빨이 남아있을수도, 다 털릴수도 있으니까. "
/// 아아아아아악 교수님 죄송합니다!!!!!!!!!!!!!!!!!!! -
302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52:35세상에 캡틴.....((눈물의 쑤다다다담))
>>300 안되겠어 기력을 다시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대로 탈주 닌자가 되어야만!!!!!((이타치)) -
303 렝주 (OSddx9yX6c) 2021. 10. 10. 오후 11:54:01>>302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핥핥핥핥핥핥핥핥핥핥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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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55:30순간 그거 생각났어요 혀 와라랄랄라 하는 카톡 댕댱이 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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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주양주 (U3uCI4p.fs) 2021. 10. 10. 오후 11:57:39(내가 뭘 본거지)(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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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57:41>>303 꺄아아아악 땃쥐 살려 땃쥐 살려어!!!! ((바스라져감))
>>304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7 단태(땃쥐)주 (ZoexcJB99E) 2021. 10. 10. 오후 11:58:49>>305 안심하라구 언제나와 같은 모습.....((렝주에 의해 너덜너덜해진 땃쥐의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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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Zu8zCKp2XA (vNaqBioMEo) 2021. 10. 10. 오후 11: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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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렝주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01:46>>305 앟!!!!!!!!!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06 기력 좀 나눠준다고 사람 안죽어...! 가만있어..!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310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02:02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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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2:14아니 임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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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02: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나와 같지만 볼때마다 늘 내 안의 탈주욕구를 깨우는 느낌이야..!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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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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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3:02>>309 아냐 아냐 아냐 지금은 죽어 죽는다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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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03:41오랜만의 혼돈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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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4:05>>312 도망치는 쭈주를 잡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보겠습니다.
((땃태 던지기)) -
317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04:46우리스레 장르......
카오스가 확실해요!(대체) -
318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05:12아니 저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다시 안녕! :)
>>309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흡수당함)(먼지가 되어 흩어짐)(???) -
319 렝주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05:24>>313 앟!!!!!!!!!!!!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4 에에에잇 얌전히 있어!!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315 첼주군요 :ㅇ?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320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5:58비와 그날의 콤보는 사람이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지. 후후 이 혼돈! 그리웠다!(?)
-
32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7:14>>319 으아아악 내 잔해는 부디 잘 보관해주길 바래...!! ((파스스스슷))
첼주도 다시 어서오라구~~ -
322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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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레오챤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08:33>>320 이제부터 레오챤과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겁니다! 하하! 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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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08: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맛보는 카오스야.. 대 혼돈시대.. (멍해짐) 첼주도 안녕, 좋은 밤~! :)
>>316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이건 못 참지..! 땃태 거기서! (얼른 낚아채고 도망감)(???) -
325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09:53((캡틴 짤 귀여워))
>>323 ((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
32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11:15>>324 :0??? 아니 돌아오는 게 아니라 낚아채서 다시 도망간다구!? 돌아와 쭈주 진짜는 여기에 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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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11:29>>319 어이어이 그건 더미라구 :3 그리고 더이상의 쮸압은 사양이야~
있다말다 하긴 했지만 머 쫀밤쫀밤 -
328 레오챤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13:01최종 목표는 모든 참치들을 흡수해서 완전체가 되는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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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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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백혜향 - 레오◆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15:05' ..... '
혜향 교수는 별 말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레오를 가ㅏ히 내려다봤습니다.
' 무슨 설명을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해주길 바란다면... 해줄게. '
혜향 교수가 말했습니다. 곧, 무언가 생각난 듯 그는 희미하게 웃었죠.
' 일단, 내 사무실로 갈까? 오래 서 있는 게 좀 힘들거든. 신비한 생물들도 몇 마리 정도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
오호라? -
33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15:08((첼주에게 붙은 캡틴을 흐뭇하게 보기))
((첼주에게 빗질 시도)) -
332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16:16내일 메뉴!!! 뭘 먹을까요....!!! 쉑쉑이냐 일반 밥이냐...!!! 으으으으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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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16:17>>326 아닛 그럼 나한테 던진건 뭐지..! 땃태.. 땃태를 내놔라 땃주..! 볼꼬집 하는 척 할거야.. 땃태 도리도리 하는거 또 보고 말거야...!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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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전 12:16:53답레 주시면 내일 잇도록 할게요! 금방 졸리네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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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18:57>>329 캡틴도 쫀밤 (쑤다담)
월요일이니까 맛있는거 먹어 맛난거
>>331 (으릉+하악 콤보) -
33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19:27잘 자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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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22:08캡틴 잘자 좋은밤:)
>>333 핫하!!! 자눼가 원하는 땃태는 일상에 숨겨놓았다!! 는 농담XP 아니 근데 목표가 그거였냐구. 하!! 쭈한테 발찌 채우게 쭈를 내놓아라 그렇다면 땃태를 주도록 하지(?)
>>335 첼주가 화났다....?:0 ((츄르 조공시도)) -
338 레오챤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23:38저도 막 졸려 :3.... 답레는 조금 천천히 달게요 으ㅡ으응ㅇ 나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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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27:17렝주도 얼른 자자 :) ((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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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29:17캡틴 푹 자고 내일 봐~ 잘자! :)
>>3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일상을 찌르다니 신박한데..?! 텀이 엄청나게 길지도 모르지만 돌릴수 있을 때 돌리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발찌! 채워줄텐가~! :D -
341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31:20>>337 (어림없다 짤)
졸리면 어여어여 자자구 월요일이기도 하니까 -
342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33:05>>340 아니 쭈주 내일 출근은....?:0 텀이야 나도 길테니까 돈워리긴 하지만?:0 오호라 앞으로 쭈주에게 일상을 찌르려면 이렇게 찌르면 되는군(??) 발찌야 뭐 언제든지 채워줄거라구? 대신 선레는 쭈주에게 맡겨도 될까? 지금.....내가.....카페인 부족으로 죽어가는 중이라....((편의점 다녀올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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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레오챤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2:33:36뜬금포 쏘는 레오가 보고싶다..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졸려~~~~ 하고 3초만에 잠드는 그런.. 그런게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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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34:09>>341 ((어째서....?하고 좌절하는 짤)) 첼와와를 쓰담하지 못하면 죽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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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35:31>>343 ㅋㅋㅋ 레오주 많이 졸린갑다
>>344 에이 그런걸로 안 죽는다구 -
34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36:30렝주 어서 자자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다담))
>>345 아냐 죽어......지금도 봐봐 벌써 죽어가고 있잖아...0)-( -
347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37:47>>342 출근.. 난 출근같은걸로 죽지 않아.. 버닝 타임이다..!! (화르륵)(?) 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 그러면 적당히 밀당하면서 안 받아주는 척 하면 되는거지? (아니다) 당연히 가능하지! 시점이나 장소는 어떻게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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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42:21>>347 쭈주가 장작이 되어버리려고 하고 있어?:0 밀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쭈에게 밀당이 없으면 안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점은 이벤트 끝난 직후면 될 것 같고 장소가 문제구만:Q 장소는 쭈주가 쓰기 좋은 곳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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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43:06>>346 어허 나는 땃주가 쭈와 쭈주를 두고 죽을리가 없다는 걸 아는 걸? 고로 빗질 거부는 멈추지 않을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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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45:45>>348 장작! 횃불! 그게 바로 나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밀당 없는 쭈가 어색하게 느껴지는건가..! :0 좋아 그러면 현궁 창문 넘어서(?) 찾아가는 쭈를 데려오도록 하겠다~~! 조금만 기다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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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48:20>>349 크아악 이렇게 된 이상 물리더라도 빗질을 해줄테다!!!:0 (((빗질!!!!)))
>>350 ((아니 그게 아닌데)) 밀당하면 쭈, 쭈하면 밀당이지 암암:) 아니 이번에는 쭈가 무단 침입을 하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좋아 그러면 난 얼른 다녀올게:) -
35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12:56:46>>351 (삐빅 이미 도주한 자의 흔적입니다)
일상이 돈다면 관전할 뿐... -
353 서 주양 - 주 단태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05:27본가에서의 길었던 시간이 지나고, 주양은 기숙사로 돌아왔다.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양에게도 역시 그동안 꽤 많은 일들이 있었다. 뚜렷한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채 그저 허상마냥 흐리멍텅하게 보이지만, 그런 느낌을 주면서도 확실하게 일처리를 끝마쳤다. 그렇게 거창한 일은 아니었지만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은 늘 왠지 모르게 뿌듯한 감정을 가져다주었다.
".. 너도 뿌듯하지, 그치~? 일이 잘 풀리기만 한다면, 너는 천수를 다할 때까지 내 곁에서 내깃돈으로 쓰일 수 있을테니까! .. 아얏, 그만해 이 새대가리야!"
청과 티격태격거리는 것 역시 여전했기에, 사소한 몸다툼이 일었으나 아주 잠시였다. 청의 성격이 얌전해졌다거나 주양의 진심을 알아챘다거나 하는 훈훈한 결말은 아니고, 청의 기습에 대응할 요령을 익혀뒀다는 쪽에 가까웠다. 머리를 헝클어트리려 날아오는 청의 다리를 살포시, 솜씨 좋게 쥐어잡고는 다시 어깨에 앉혀두고 손으로 꾹 눌러버리는 것이다. 한번만 더 까불면 튀김으로 만드는 수가 있어. 하는 악의 없는 한마디와 함께.
여튼. 이렇게 조용히 하루를 보낸다면 좋으련만 주양의 성격 상 그럴 리가 없었다. 청과의 티키타카도. 무기 사감님도. 이 학원도. 주궁도 전부 오랜만에 보는 것인데도 뭔가 묘하게 허전한것은, 역시 본교에 도착하고 나서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이 발목을 잡았을것이 분명했다.
"청. 너는 여기서 기다려~ 괜히 들어갔다가 얼어죽는 수가 있다?"
걱정이라기보다는 둘의 오붓한 시간을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쪽에 가깝게 내뱉은 말이었다. 라고 주양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청을 기숙사 방향으로 날려보낸 주양은 현궁 근처로 슬쩍 몸을 옮겨서 대강 높이를 가늠하듯이 위아래로 스윽 훑어보는 것이다. 이윽고, 이 정도면 충분히 타고 올라갈수 있겠다 싶었는지 주양의 입가에는 잔잔한 미소가 번져나갔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적당히 타이밍을 잡고. 심호흡을 몇번 하고는 능숙하게 벽을 타고 올라가서, 당신의 기숙사 창문을 활짝 열어재낀 채 깜짝 등장하는 주양이었다.
"후후. 꼼짝마, 우리 여보~ 마법부에서 널 체포하러 왔다구?"
참으로 쓸데없는 컨셉도 한번 잡아보면서, 해사하게 미소지었다. -
35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08:01((도망친 첼와와의 흔적에 좌절하는 그짤))
나야 내일까지 쉬기로 합의를 봤으니까 괜찮지만 쭈주는 피곤하면 자러가는 것이다. 편의점도 다녀왔으니 이제 슬슬 답레 쓰러 갔다올게:) -
355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23:56아직은 막 크게 피곤한건 없으니까 괜찮아! 느긋하게 다녀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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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발렌(벨)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1:24:32주무시는 분들은 모두 안녕히 주무셔요.😊 간만의 일상...이 벨마망은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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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단태 - 주양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4:41돌아왔네- 하고 단태는 자신의 기숙사 내부를 둘러보며 붉은색 눈을 가늘게 뜨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 느긋하지만 높낮이 없이 일정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단태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들고 온 간단한 짐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더 필요한 게 있다면 편지를 보내면 되겠지만 단태는 본가에 있을 때도 한번도 몸에서 떼어놓지 않았던 목걸이를 손끝으로 매만지다가 시선을 옮겼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불편하니 가볍게 씻고 갈아입기로 생각한 단태였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같은 방을 사용하는 룸메이트는 같은 기숙사에서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난 김에 파자마 파티를 할거라고 자리를 비웠기에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니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막 씻고 나와 옷을 갈아입은 단태는 자신의 기숙사 창문에 있는 깜찍하기 짝이 없는 침입자와 마주하자마자 "오-" 하고 조금 놀란 감탄사를 내뱉으며 능글맞게 수건을 쥔 채로 양손을 어깨높이로 들어올렸다.
"마법부에서 우리 달링에게 무슨 임무를 줬는지 궁금한걸? 내가 본가에서는 몰라도 학원에 막 돌아와서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말야."
체포? 그것도 아니면 심문? 단태는 농담하는 것처럼 능청스럽고 능글맞은 목소리로 재잘재잘거리면서 헤죽- 웃음을 주양을 마주한 채 지어보였다.
//땃태랑 내외중이라서 답레가 좀 짧다...!:( -
358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25:47벨주 어서오구 아니 벨주가 마망이 됐어? 그럼...마망 기력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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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발렌(벨)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1:30:44>>358 ((얌전히 볼을 내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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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34:25>>359 히히히XD 벨주의 기력이다! 먹는다!! ((볼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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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렝주 (HNF5JwT6Js) 2021. 10. 11. 오전 1:5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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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1:58:07>>360 기다리고 있었어요!😊 +3<uvu()
<uvu() ((저녁으로 먹었던 김치볶음밥 맛이 나요!)) -
363 서 주양 - 주 단태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1:59:08자신은 언제나 그랬다. 과감하고, 남 사정을 생각ㅎ지 않으며, 흥미가 이끄는대로 행동하는 사람. 그리고 당신의 달달한. 가끔은 부끄러워지는 호칭도 여전하다고 생각하며 주양은 씩 웃었다. 보고싶었다는 말 한마디 대신 이렇게 괴상망측하기 그지없는 상황극을 하는데도 잘 받아주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양은 한껏 당당해진 채 어깨를 으쓱였다.
"음~ 그거야 당연히 우리 여보야를 체포하고, 옆에서 24시간 쭉 감시하라는 임무릉 내려줬지 뭐야~ 이거다 싶어서 딱 왔다구?"
그렇게 기세 좋게 되도 않는 상황극을 이어나가고 나서 주양은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다. 이제서야 뭔가 허전한 기분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참 우스운 일이라고 주양은 스스로 느끼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랄수 없응 거라고 느끼던 그런 사이가 아닌가. 그렇게 평생을 대치하나 싶었는데 이제는 없으면 허전하기까지 한. 이해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좋은 연인 관계까지 발전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다.
그게 나쁘냐고 한다면, 또 그건 아니었지만.
"아! 그것도 좋겠다. 24시간 내내 감시하면서 이런저런 심문도 막 해보고~ 뭐 하고 지냈는지 듣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걸?"
덤으로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도. 거기까지 말을 이어가던 주양은 뭔가 부끄러웠는지 헛기침을 한 번 크게 하고는 자연스럽게 .. 라고 할뻔~ 하며 말을 급하게 끝맺었다. 여전히 이런 부류의 감정은 익숙하지 않았다. 여태껏 내기에서나 이런 짜릿함을 즐겨왔으니까. 설령 몇달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몇 년을 그렇게 살아오며 들인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이다.
"음. 아무튼 그런 것들을 하라고 명령해서,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지! 덤으로 오랜만에 우리 여보의 볼도 꼬집어보고~ .. 그동안, 조금 많이 그리웠으니까..? 내 맘 알지?"
조금이나마 이어지려던 수줍음은 금새 자취를 감추고, 어느샌가 다시 짓궂은 미소를 머금으면서 당신의 볼을 콕 꼬집는 것이었다 -
36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1:59:57>>362 김치볶음밥! 맛있겠다!!!:0 ((더 쮸아아아아압))
아니 렝주 어째서 다시??? ((동공지진)) -
36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02:14"왜 그애를 죽였어! 그애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펠리체: 그 애는 존재 자체가 잘못이었어. 라고 하면 변명이 좀 되나? (웃는다)
"머리는 방치해 두고 있어? 미용실에서 다듬고 있어? 스스로 손질하고 있어?"
펠리체: 평소에는 스스로 손질해. 커트나 이외의 손질은 마망이나 헬리가 해줘.
"평생의 목표를 처참하게 실패했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돼?"
펠리체: 어떻게 될 것도 없지 않을까. 그야 평생에 걸친 목표를 실패했는데 다음 따위 있을 리가 없잖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진단 :3 -
366 단태 - 주양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17:23단태는 주양의 말에 하! 하고 짧게 웃음을 터트리며 붉은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는 올리고 있던 양손을 내려 팔짱을 꼈다. 오랜만에 봤는데 보고 싶었다는 말 대신, 웃기지도 않는 상황극을 하는 모습이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겹쳤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지. 정말로.
"누구씨가 채워놓은 목줄 때문에 본가에서도 답지 않게 조용하고 얌전하게 지냈는데 말야. 칭찬을 해주지 못할 망정 24시간 감시에 체포라니!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하지 않아~? 내사랑?"
사랑, 이라는 단어를 내뱉어낸 단태의 표정이 오묘하고 애매하게 바뀌었다. 짜증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것 같은 그런 표정이었다. 맙소사- 단태는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덮은 뒤 천천히 문지르다가 결국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이해할 수 없는 사이에서, 이해관계 없는 연인관계가 된 오래 알고 지냈던 자신의 친구이자, 지금은 자신의 연인인 주양을 향해 단태는 걸음을 옮겨 가까이 다가섰다. "내가 널 얼마나 보고 싶어했는지 궁금해?" 볼을 꼬집으려는 주양의 행동에 단태는 눈썹을 찡그리며 그 손을 피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지만 양팔로 주양의 어깨를 감싸서 끌어안는 행동은 그대로였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너한테 포트키를 달아놓지 않았다는 걸 후회했다는 쪽이 좋아~? 아니면 본가에 갈때, 널 밧줄로 묶어서 납치라도 해야했다는 걸 후회했다고 이야기해주는 게 좋아?"
응? 달링. 말끄트머리를 흘리면서 단태는 주양의 뺨에 늘어놓은 말과 다르게 제법 상냥하게 입맞췄다. -
36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19:20땃태가 날 내외한다 3차0)-(
헉 첼의 진단...오랜만에 먹겠어!!! 맛있겠다!!!!((우걱우걱)) 뻘한 궁금증인데 지금 첼의 머리는 얼마나 기른 걸까:0 자르거나 스타일에 크게 변화를 줄 생각은 있어? -
368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2:21:39>>364 꺄아아악!((오그라들어요))
렝주..? 깨신 거예요..?😳
>>365 차가운 첼이..너무 멋져요..😊 마망이 잘라준다고 할 때 마망 이 단어가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의외의 갭이라고 해야할까요? 마망 첼이..((기절해요!)) 그렇지만 다음 따위 없다니..첼이는 행복할 거예요..😭😭😭😭 -
36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24:50>>368 히히히!!!!XD ((볼 오물오물오물오물챱챱챱))((핥핥핥핥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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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스베타주 (/C2/r70dxs) 2021. 10. 11. 오전 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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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2:26:36>>370 타타주 어서오세요!((꼬옥 안아요!)) 몸은 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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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31:59>>367 12~14살까지 기른 걸 매년 키에 맞춰서 자르거나 끝만 다듬는 걸로 길이 유지 중이지~ 언젠가 자르긴 하겠지만 어깨 위로 올라갈만큼 단발이나 숏컷은 안 할 거라나. 곱슬기는 마음에 드니까 스트레이트는 안 하고 염색도 물론 안 함!
>>368 행복하고 싶지만 어째 앞날에 가시 밖에 안 보여...? ㅋㅋ 만약 이번에 본가로 돌아갔었으면 부모님한테 어리광 잔뜩 부리는 첼이가 나왔을거야. 학교에선 그래도 집에선 천상 막내 막둥이니까~ -
37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34:24스베타주 어서와:) 오늘도 멋진......곰짤이구나....:0
>>372 단발이나 숏컷은....안한다.....((메모)) 답변 넘모 고마운 것!:D -
374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35:07타타주 어서오구 지금은 좀 괜찮아?
에이 무서울게 뭐있어 그냥 빨갛게 물든 지팡이 들고서 어깨 으쓱하고 웃을 뿐인데...ㅎㅎㅎ...(?) -
375 서 주양 - 주 단태 (SwjZt0kfuo) 2021. 10. 11. 오전 2:36:22당신의 말이 꽤 만족스럽게 다가왔기에 주양의 입가에서는 미소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목걸이가 목줄이라고 불리는것 마저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오랜만에 봐서 더더욱 그런것일까. 허나 당신이 본가에 있을때도 심심하면 놀러가곤 했었다. 한참 고민하던 주양은 이렇다 할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먼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주양은 아직도 연애라는 것을 자신이 하고 있다는것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았으니까.
자각하지 않고 있다면 자연스럽지만 그것을 자각하는 순간 마음속의 불협화음이 더더욱 늘어만 가는 기분이었고, 그것을 잠재울 방법은 역시 당신과의 이야기 뿐이었다. 애인. 사랑. 낯설지만, 기분 좋은 울림에 주양은 저도 모르게 풀어진 미소를 내비치는 것이었다.
"어머나~ 너무하다니! 내가 24시간 내내 우리 여보야 옆에 딱 붙어다니면서 칭찬을 해 줄지~ 아니면 보상을 해 줄지. 그건 모르는 일이잖아~?"
내가 그런 당연한것조차 안 해줄 사람으로 보였던거야? 하고. 다시금 짓궂은 물음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당신의 표정을 보고는 다시 한바탕 웃음을 터트릴수밖에 없었다. 당신 역시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어렴풋이 느꼈다.
정말 간만의 재회. 어쩌면 얼마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를. 어쩌면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을 그 재회에서. 약간의 어색함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중에 다시 익숙해지고 난다면, 금새 평소대로 돌아가겠지.
"응. 많이 궁금하니까 알려줬으면 좋겠어~ .. 후후, 이것도 엄청 보고 싶었다구! 역시 우리 여보의 귀여움은 여전하구나~?"
볼을 못 꼬집는건 아쉬운 일이지만 대신 당신의 귀여운 행동을 볼 수 있다는것에 대해 꽤 만족하는듯한 모습의 주양이었다. 애초에 그걸 노리고 손을 뻗어온 것이었기도 하니, 계획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전자도 끌리고, 후자도 끌리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만 따지자먄 나는 후자가 좀 더 좋은것 같은데~? 많이 칭찬해, 우리 여보~"
늘어놓은 말들과 상반되는 상냥함이, 완벽한 대조를 이루었다. 예나 지금이나 주양이 굉장히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극과 극이라는 것은 끌리지 않을 수 없었기에. 흡족한 웃음소리를 들려주고 나서, 주양은 당신의 품 속으로 조금 더 파고들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모든것이 전부 만족스러웠다.
".. 역시 말로만 하는 칭찬은 그저 감질맛난 날 뿐일거야. 그렇지?"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주양은 예고 없이 당신의 입에 제 입을 맞춰왔다. 역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더더욱 효과적이라고 느끼면서. -
37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36:33진행 중에 머리카락만 슥삭 당하는 일은 없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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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2:37:55((막내 첼이를 상상하고 행복 게이지가 꽉 찼어요!)) 이제 다시 볼이 빵빵해졌답니다.😊 제 볼의 근원은..바로바로 여러분의 썰로 인한 행복 게이지거든요!(?)
그렇지만..졸려서..더는..무리..옹알옹알..제 뺨을 드시고 싶으면 아침..에..😴 -
378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39:05졸리면 어서 자라구 벨주 :3
벨주가 가고나면 다시 광란의 밤을...! -
379 스베타주 (/C2/r70dxs) 2021. 10. 11. 오전 2:40:08>>371 (말랑한 타타주에요)
음. 입은 말랐고. 옆구리가 땡기듯 아프고 그렇지만. 일단 살아는 있어요. :p
농담이에요. 지금은 좀 살 거 같아요. 오늘이 대체휴일이라 정말 다행이에요. 정말.
>>373 상황에 맞는 수 많은 곰짤이 있답니다. 😊
>>374 지금 상태는 위와 같아요. 버틸만 하답니다.
그리고 그게 무서운 거예요! 뭔가 아무렇지도 않은듯, 잔혹하게 웃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Q -
380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40:29벨주 얼른 자자 잘자 좋은 밤:)
쭈 퐉스................... 0)-( -
381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전 2:41:05((광란의 밤에 눈이 번쩍 뜨여요))((첼주를 빤히..!!)) 이이이..😬 늦게 주무시면 볼냠은 없어요! 제가..자고 일어나서 확인할 거예요..😭
좋은 새벽 되시길 바라구..정말정말! 정말! 6시에 주무시거나 하면 안 돼요..😭 -
382 스베타주 (/C2/r70dxs) 2021. 10. 11. 오전 2:41:13>>377 졸리면 자러 가야지요. (이불을 덮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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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2:43:11답레 쓰러가려다가 광란의 밤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는군. 나 땃쥐, 진통제가 없는 상태에서는 광전사지! 그 광란의 밤 나도 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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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2:49:19>>379 음...일단 괜찮다고 이해하면 되겠지? 무리하지 말라구.
ㅋㅋ 제대로 봤는걸 타타주? 첼이 본성은 사실 마냥 온화하지만은 않아. 가짜 매구 조질 때처럼 잔혹한 걸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성향이 크지. 어장 초기~중반까지는 그래도 아닌 척 잘 하다가 희생 나오는 이벤트 겪은 뒤로 슬슬 드러나고 있는 중...이란 느낌?
>>381 그렇다면 난 볼냠을 포기하겠다! 오늘도 6시 취침 가즈아! ㅋㅋㅋ 벨주 잘 자 :3
>>383 말이 광란이지 사실 관전&겜이라고 한다. 그러니 어서 답레를 쓰러가라 땃쥐! -
385 단태 - 주양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3:11:05본가에 있을 때 주양이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기숙사 창문으로 나타났을 때 상황극에 맞장구를 쳐주지 않고 그대로 입을 맞춰버렸을 것이다. 말을 할 타이밍을 내주지도 않고 몇번이나 입을 맞추고 숨이 부족해서 머리가 어지러워진 네가 종국에는 내게 기댈 때까지. 그래도 몇번 자신을 찾아왔기 때문에 상황극에 맞장구를 쳐줄 수 있는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네가 나랑 밀당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알고 있지." 단태는 묘한 표정을 지은 채 반문을 하는 게 아닌 확답을 내렸다.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까지 밀어내다가 결국 먼저 애타서 죽을 것 같은 사람이 먼저 행동하게 만드는 너와 내 사이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내기와 같았다.
"날 귀엽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건 자기 뿐일걸? 본가에서 그런 소리 한번이라도 했다면 볼만 했을거야~"
여러가지 의미로 말이지?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면서 단태가 웃음기 없는 얼굴로 능청스럽게 재잘재잘 떠들었다. 자신의 반응을 즐기는 건 알고 있지만 연애라고 이름 붙혀지는 관계를 이어나가고 나서부터 단태는 주양에게 답지 않게 너그러웠다. 그건 주양이 주씨 가문 본가에 왔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품에 싸고 돌던 어린 조카도 주양이 왔을 때는 자신을 만나지 못했고, 가벼운 산책을 나가더라도 꼭 주양을 자신의 곁에서 떨어지지 못하게 했으니까. 물론 그런 모습을 보고 본가가 소리없이 크게 뒤집어졌다는 건 굳이 알 필요없는 사실이다.
"...역시 족쇄 비슷한 거라도 채워야겠어."
주양을 끌어안던 단태는 주양의 말에 대꾸하려다가 입을 다물고 그저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질 행동을 예상이라도 하는 것 같은 웃음이었다. 예고 없는 입맞춤을 받아준 단태의 팔이 제법 세게 주양을 더 감쌌다. 입맞춤이 끝나고 떨어지며 단태가 뒤늦게 말을 읊조린다.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능글맞음이 담기지 않은 담백한 목소리에 낮은 으르렁거림이 섞여있었다. 자신 쪽에서 다시 가볍게 주양에게 입을 맞춘 단태는 감싸 끌어안은 팔을 풀고 물기가 덜 마른 머리카락을 털어내며 거리를 벌렸다.
"그래서, 우리 자기는 날 얼마나 보고 싶었어?"
짐 속을 뒤지던 단태가 지팡이를 꺼내 쥐면서 그렇게 물었다.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었다. -
38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3:13:00>>384 첼주 여전히 게임에 진심이군!:D 하지만 가끔 보이는 심해의 첼주와 나누는 잡담도 광란의 한부분이니까:) 이렇게 오랜만에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난 좋아 히히.......((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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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스베타주 (/C2/r70dxs) 2021. 10. 11. 오전 3:31:46>>384 앞으로가 궁금해지네요. 잔혹함을 내보인 첼을 말릴 상황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요.
으므르므... 오래 계속 있고 싶었지만. 아프기도 해서. 무리하지 않고, 일찍 들어가 볼게요. 날 밝고 보아요. 👋 -
388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3:33:09잡담이래도 생존신고 정도가 전부지만. 음.. 그러게. 간만에 예전 새벽 느낌 나니까 느낌이 새롭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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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3:34:08스베타주 잘자잘자:)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길 바랄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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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3:35:01>>387 과연 어떻게 될지! 그건 나중의 즐거움으로 남겨두자구.
타타주도 잘 자. 이불 꼭 덮구 푹 자는거야. 굿나잇 :) -
39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3:35:55>>388 그치.....응응, 예전 새벽 느낌 나고 좋다:D 생존신고라도 괜찮아. 그냥 나도 예전 느낌나고 그래서 그런거니까:) 이러다가 언제 쓰러질지 모르고......((아무말 대잔치로 수줍음을 숨기는 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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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4:25:30호크룩스 찾으러 가는 독백을 짧게 쓸까 하는데 뭘 주제로 잡아야 할지 영 감이 안 잡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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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4:31:46독백이 안써진다면 키워드를 늘어놔보는건....? 음, 하지만 주제 잡기 힘들다는 건 나도 이해하니까 조금 천천히 생각해보길 바래. 첼주:) ((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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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4:36:27그러면 키워드부터 정리해봐야겠는 걸. 새벽이고 비와서 그런가 밝은 건 생각 안 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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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4: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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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4:59:18(눈치)(천일염 포대 집어넣음)(?)
너무 어두운 건 아닌데 맛깔나게 풀어내기는 어려운 그런거만 생각나기는 해 ㅋㅋ 나중..으로 했다간 어영부영 넘어갈게 분명해...일해라 뇌...! -
39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5:01:33어째서 벌써 다섯시.....? 배고프다....((무의식 흐름)) 아니 일반 소금도 아니고 햇볕에 바짝 잘 마른 천일염을 한포대나???:0((이렇게까지는 말 안함)) 아앗 그건 왠지 알것 같아. 뇌에서 떠오르는 걸 손이 못따라가는 느낌?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런걸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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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5:10:23으으음 역시 시간대가 문제인가... 지금 보니 벌써 다섯시고 밖에는 아직도 비가 오고.. 빗소리를 들으니 부추전이 땡기고....(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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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5:16:42그치그치 시간이랑 날씨의 콤보 때문이라구?:) 앟....역시 다들 비 오면 전 땡기나 보구나. 난 이상하게 비오면 얼큰한 찌개가 땡기던데.....윽 근데 진짜 배고프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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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5:20:19왜냐하면 전을 부치면 옆에 매콤한 오뎅탕이나 조개탕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지! 다 내가 만든다는게 함정이지만. 어쨋든 먹고 싶어졌으니 낮에 고민 좀 해봐야겠다 :3
그래서 잠은 언제 올까... -
40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전 5:47:17((쓰읍)) 졸았으니 이제 자러가야지...0)-( 아앗 자기가 직접 만든 전과 오뎅탕이나 조개탕..맛있겠다. 진짜로 술안주잖아(??) 뒷정리가 좀 귀찮을 것 같기는 한데 만들 줄 안다는 게 엄청난데:0 잠은 곧 올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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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전 6:44:22그러는사이 이미 하늘은 밝아오고 있었고..아아 닭이 운다...(?)
다들 날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가 오다말다 할거같으니까 비조심 하라구. 좋은 하루 보내구. -
403 스베타주 (/C2/r70dxs) 2021. 10. 11. 오전 7:04:07첼주도 좋은 하루 될 수 있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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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Zu8zCKp2XA (qgK7dpR.S2) 2021. 10. 11. 오전 9:38:47잠깐 갱신해요!:D 다들 좋은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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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아성주 (qLFPEDbAJ6) 2021. 10. 11. 오전 10:56:39일상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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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아성주 (qLFPEDbAJ6) 2021. 10. 11. 오후 12:46:13픽크루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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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아성주 (qLFPEDbAJ6) 2021. 10. 11. 오후 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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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Zu8zCKp2XA (qgK7dpR.S2) 2021. 10. 11. 오후 1:20:45잠깐 왔어요!! 와 아성이 멋져!!!!!(야광봉) 빗자루 타는 아성이는 이렇군요!
일상은 제가 지금 바쁜 관계로...88 -
409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3:00:40갱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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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발렌(뺩)주 (em2ARVWWt2) 2021. 10. 11. 오후 3:12:51>>409 😊
어서오셔요..😊 -
411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3:31:40>>410 (눈치) 벨주도 쫀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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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렝주 (qMaMjl4p7E) 2021. 10. 11. 오후 3:42:05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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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레오 - 혜향 (HNF5JwT6Js) 2021. 10. 11. 오후 3:53:46" 무슨 설명인지는 네가 더 잘알텐데. "
사실 설명이랄것도 필요없었다. 이미 레오는 눈 앞의 교수를 더 이상 한 때 자신이 좋아했고 또 존경하던 교수로 보고있지 않았고 그저 위선자와 거짓말쟁이로만 보고 있었으니까. 이상하게 표정이 지어지지 않았다. 화를 낸다던가 입꼬리를 올린다던가 슬픈 눈이라도 보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그저 무표정으로 바라보게되었다.
" 신비한 동물.. 어이- "
레오는 오래 서있기 힘들다는 혜향을 불러세우며 쿡, 하고 한 차례 웃었다.
" 개수작부리지마. 진짜 쳐죽여버리고싶으니까. 알겠어? 해야할 말만 하자고. "
혜향교수 못지않게 신비한 동물을 좋아했다. 제일 좋아하는 수업이 뭐냐고 물으면 주저없이 신비한 동물과 변신술이라고 대답했고 누구보다 자신있어하는 과목이기도 했다. 교수로서 당신을 존경하고 또 좋아했었다. 그런 사람이 탈이었다는걸 알게되면 그 배신감은, 그 좌절감은 말로 설명할 수 조차 없는데.
그럼, 너는?
아, 또 구역질이 올라온다. 눈 앞의 교수를 더 이상 교수로 보지않고 위선자인 탈로 보고있는 나는, 나 또한 다른 탈과 밀회를 가지고 있는데. 밀회를 갖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이제 그 사람과 같은 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 나는..
눈 앞의 탈은 위선자고, 너는 그 탈의 애완동물이고. 그렇지?
머리가 어지럽고 기분이 나쁘다. 속이 끓는 기분이 들었다. 레오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며 조금은 과격하게 몇 번이고 심호흡을 이어갔다. 매번 이렇게 기분나쁜 인지부조화가 이어지면 지독한 자기혐오에 빠지게되고 여기서 벗어나는 방법은 남을 탓하는 방법뿐이었다. 그래, 너. 네가 문제야.
" ..가라. 앞장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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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발렌(뺩)주 (em2ARVWWt2) 2021. 10. 11. 오후 3:54:15렝주 어서오셔요!😊
>>411 ((볼잡))((쭉쭉쭉쭈우우우욱)) 이러면 벨주의 햇살 게이지가 떨어져서 대마 벨주가 나올 지도 몰라요!😬 -
41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3:59:43>>414 으에에에에아으아아아아....(볼늘려짐) 어아 이대로면 대마벨주 나오는거야? 그럼 좀만 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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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서 주양 - 주 단태 (SwjZt0kfuo) 2021. 10. 11. 오후 4:00:13"어머나. 한번 해볼걸 그랬나~? 우리 여보야네 본가 사람들한테, 여보의 귀여운 모습도 공개하면서 말이야~"
만약 정말 그런다면 당신의 본가 사람들과 당신의 반응이 꽤 볼만할 것이라고 혼자 지레짐작하고서는 마냥 웃어댔다. 여러 의미로. 라는 한 마디 안에는 정말 이런저런 것들이 전부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전부 보려면 조만간 또 당신의 보나에 놀러가야 할텐데. 주양은 문득 자신의 졸업 날짜를 헤아려보고는 피식 웃었다. 방학때 놀러가는 편이 더 빨리 볼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조금 아쉬운걸? 왜 진짜 족쇄가 아니라 족쇄 비슷한걸까. 우리 여보야가 나를 잡아두고 싶은 마음이 아직은 그렇게 크지 않은걸까나~?"
그런 와중에도 장난스럽고 짓궂은 말은 꼭 잊지 않고 한마디씩 곁들여가는 것이었다. 당신의 반응이 그리웠으니까. 라는 속내는 내비치지 않은 채. 마냥 속 모를 미소를 걸치고 있었다.
곧 당신이 자신의 입맞춤에 호응해왔고, 당신의 팔이 자신을 세게 감싸왔다. 불편하지도. 그리고 벗어나고 싶지도 않았다. 오히려 더 이렇게, 오랫동안 붙어있고 싶은 마음이 컸기에. 힘을 푼 채 당신에게 몸을 맡겨올 뿐이었다. 아직 물기가 남은 머리칼이 당신이 방금 막 샤워를 끝마쳤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와, 괜히 또 건드려보고 싶은 생각에 팔을 풀고 거리를 벌리는 동안 손가락을 뻗어 당신의 볼을 콕 찌르려 해 보았다.
"나? 글쎄다~ 우리 여보네 본가에 자주 놀러가서 그런가. 막 애타고 후회되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야~"
무심하게 툭 던져 말했지만 주양의 속내는 전혀 그런 쪽이 아니었다. 그리웠으면 그리웠지 애타지 않을 리가 없었다. 다만, 늘 이렇게 가벼운 밀당이 함께해왔으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니까. 궁극적으로는 다시 한번 당신의 귀여운 반응이 보고 싶었기에 일부러 매정하게 그렇게 툭 잘라버리고는 당신의 반응을 슬쩍 살피려는 듯 보였다. 허나 오래 가지는 못했다.
"... 대신, 너랑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예전보다 더 커졌단 말이지. 책임져줬으면 좋겠는걸? 주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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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렝주 (HNF5JwT6Js) 2021. 10. 11. 오후 4:13:3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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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아성주 (xD3ljlhBy6) 2021. 10. 11. 오후 4:25:12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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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아성주 (xD3ljlhBy6) 2021. 10. 11. 오후 4:26:14역시 요즘 10대들은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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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발렌(뺩)주 (sy8iWIWQG6) 2021. 10. 11. 오후 4:35:20>>415 님 ㄹㅇ 감당 가능하심?((잠깐 햇살을 내려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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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아성주 (gt55mik0gM) 2021. 10. 11. 오후 4:43:39일상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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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5:14:05>>420 오.... 감당 가능 하지 않으까 아마...? (보이는 함정은 다 눌러봐야 직성이 풀린다)(두근두근)
일상.. 하고싶긴 한데 지금은 무리... ;ㅅ; -
42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5:27:41일상은 하고 있기에 무리.. 답레는 저녁을 좀 챙겨먹고 나서 써야겠다.
그러니까 다들 안녕! -
424 렝주 (cO5yh9a03g) 2021. 10. 11. 오후 5:41:19링렝루 :3~
일상은 지금 돌리는데 있고 조금 바빠서 멀티는 무리임당 88 -
425 렝주 (cO5yh9a03g) 2021. 10. 11. 오후 5:42:39앟 땃주 다녀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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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6:27:52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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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단태 - 주양 (AwNpqRaY5U) 2021. 10. 11. 오후 6:38:00"달링, 여보, 자기야~ 우리 달링이 왔을 때 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이 놀랐는데 거기에 대고 그런 모습까지 보여줬으면 우리 자기만 날 귀여워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날 귀여워할텐데- "
그게 우리 자기가 원하는 거야? 다른 사람까지 날 귀여워하는 거 말야. 하고 덧붙히는 단태의 목소리가 능청스럽고 능글맞았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싶다면 그렇게 해줄 수 있었다. 이미 본가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린 조카한테만 보여주던 너그러운 모습을 주양이 놀러와 있는 내내 보여줬기 때문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건 굳이 입에 올리지 않았다.
이어지는 주양의 말에 단태는 입꼬리를 치켜올려 슬 웃어보였다. "너랑 내가 학생이 아니였다면 네가 놀러왔던 그날에 바로 족쇄로 묶어놨을거야." 단태의 붉은 눈동자가 가늘게 뜨고 주양을 응시하며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재잘재잘 떠들다가 곧 이어지는 입맞춤에 웃음기 없던 얼굴에 어렴풋한 웃음기가 떠올랐다. 단태는 자신에게 몸을 맡겨오는 주양의 모습에 입맞추면서도 웃음을 삼켰다. 자신을 의지하는 것처럼 기대고 있는 게 당장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사랑스러웠다. 네 전부가 온전히 내것이였으면 좋겠다. 주양의 팔을 꽉 움켜쥐고 다시 입맞추고 싶은 충동을 참아낸 단태는 스스로에게 아직,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까. 하고 되내이며 떨어지다가 볼을 찌르려는 주양의 손가락을 잡아 아프지 않게 물고 놓았을 것이다.
"저런 그거 지금까지 들은 말 중에 가장 마음에 안드는 말인데 우리 자기~ 진심으로 그렇게 말하는거야?"
지팡이를 쥐고 가볍게 흔들며 짐 속에 넣어둔 물건을 아씨오 마법으로 찾아 쥔 뒤에 단태는 한번 더 방음 마법 주문운 외웠다. 거기까지 하고 나서야, 지팡이를 내려놓고 단태가 주양을 마주 바라보며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진심이야, 서주양?" 하고 작고 낮게 속삭인 뒤 히죽하니 웃어보였다. 자신의 반응을 보기 위해 했던 말이었는지, 이어지는 주양의 말이 만족스러워서, 단태는 조금 더 짙게 히죽하니 미소를 지었다.
"어떻게 책임 져줄까, 자기야. 우리 허니버니의 미래는 이미 나랑 사귀는 이상 당연히 책임 질건데."
//책임지라는 말에 이미 책임질 생각이었다고말하는 주씨 가문 소가주의 자신감이란((아무말)) -
428 단태(땃쥐)주 (AwNpqRaY5U) 2021. 10. 11. 오후 6:38:40답레도 올렸으니 이제 진짜 밥 먹어야겠다. 다들 저녁 챙겨먹기!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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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렝주 (iyy9wvYej6) 2021. 10. 11. 오후 6:40:40소가주님의 재력이란 이런거지..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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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6:54:10저녁 모먹지...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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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7:11:35집에 왔어요... :3
샤브샤브드셔요!!!! 오늘 저희집 메뉴예요!XD -
432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7:12:51동생에게 회사일 대필 부탁하고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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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7:14:38어서와 캡틴 :) 샤브샤브 맛있겠다.. 급 땡기긴 하는데 재료도 없고.. 국물은 먹고싶으니 라면이나 끓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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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7:14:56캡틴 맛저하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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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7:32:47라면은 밥이 아니야.....! 캡틴 어서오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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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발렌(뺩)주 (em2ARVWWt2) 2021. 10. 11. 오후 7:58:36>>422 오늘 감당 안하겠다 하셨습니다 걍 못먹어도 ㄱ인걸로 알겠음..
안녕하세여~~~~~~~~ 오늘은 햇살 벨주가 아닌 대마 벨주로 인사 개오지게 박습니닷~~ (아무튼 그랜절)(지금 술 걸쳣음) -
43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8:03:04?? 와 암흑 벨주 어서와!!!(??) 근데 참취했을 때 후폭풍 감당 가능하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들이 별모양으로 카와이~하게 캡쳐할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대마 벨주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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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8:03:44라면은 훌륭한 식사대용식!
과연 대마 벨주인가 음주 벨주인가...? -
439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8:04:29>>437 아냐 벨주는 찰떡아이스 모양으로 캡쳐해달랬어 그게 좋대 (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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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발렌(뺩)주 (em2ARVWWt2) 2021. 10. 11. 오후 8:04:39햇살 던졋으니까 대마일듯? 몰?루..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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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8:07:15아니 찰떡아이스 모양은 무슨 모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벨주 거하게 진하게 한잔 걸쳤구나 몰?루가 나오는 걸 보니((아무말))
첼주 어서와:D -
442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13:28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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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서 주양 - 주 단태 (SwjZt0kfuo) 2021. 10. 11. 오후 8:13:55다른 사람들까지 당신을 귀여워한다는 말에, 주양의 미소가 암암리에 차갑게 가라앉았다. 너는 나의 것. 나는 너의 것. 나 혼자서만 보고 즐겨야 할 감정을 남들에게까지 전파시키는 일? 있울 수 없어. 이야깃거리 선택을 잘못 했다는것까지 느끼고 나서야 주양은 간신히 고개를 가로저을 수 있었다.
"아니, 전혀. 절대 아니지. 우리 여보의 귀여운 모습을 여보네 본가 사람들한테도 보여주고 싶기는 하지만~ 그게 남들까지 우리 여보를 귀여워하라는 의미는 아니었으니까?"
그건 오로지 나 혼자만 느낄거야. 남들에게는 못 줘. 끝까지 자기중심적인 말을 이어가며 입꼬리를 한껏 올려보던 주양은 이윽고 너털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졸업하고 나면 꼭 당신의 본가에 눌러앉아야겠다는 다짐이었다. 적어도 당신에게 폐를 끼치며 살 생각은 없었기도 하고, 졸업 후에도 각자의 본가에서 살기에는 자신의 이 넘쳐흐르는 소유욕이 충족되지 않을 것만 같았으니까.
입맞춤을 이어나가느라 한껏 모자라졌었던 숨을 고르며, 기분을 진정시킨 주양은 자신의 손가락이 당신의 볼에 닿지 못하자 조금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한번만 꼬집거나 찌르게 해 달라는 무언의 시위와도 같은 느낌이었을 것이다.
"음~ 나는 우리 여보한테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늘 너한테 진심이었으니까?"
처음에 한 말에는 그저 어깨만 으쓱이는 정도의 반응을 보이다가, 두 번째 속삭임을 듣고 나서는 확신을 심어주는 듯 또렷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주양은 잠시 기숙사를 슥 둘러보며 작게 웃었다. 이제는 같이 있으면 스스로 방음 마법을 써 주는게 꽤 마음에 들었다. 오늘도 편하게 있다가, 내일이 되어서야 자신의 기숙사로 갈 수 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었다. 오히려 주양에게는 환영이었으니까.
"좋아, 아주 마음에 들어! 우리 여보는 그냥 지금처럼 나만 바라봐주면 돼. 나한테만 귀여운 모습 보여주고~ 오직 나랑만. 내 미래만을 책임져주면 되는거야."
그렇게 해준다면 자신이 엄청 기쁠것같다고 말하려던 주양은 잠시 말을 더듬다가 헛기침을 했다. 진심으로 기쁘다고 느껴보는 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그것이 내기에서 오는 것이 아닌, 순수한 사람 대 사람으로써의 관계에서 오는 기쁨이었기에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괜히 아무 죄 없는 벽을 한참동안 바라보던 주양은 다시 차분하게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다.
"으으음. 아무튼, 그렇게 해준다면 나도 똑같이 보답해주겠다~ 대충 이런 느낌의 이야기였어! 너무 신경쓰지는 말고~ 아. 우리 여보는 나 없을때 본가에서 뭐 하고 지냈어~?"
그리고 그 결과는 참담하기 그지없는, 아주 뜬금없는 화제 전환으로 넘어갔다. 현궁에 있는 주제에 날씨가 좀 덥다며 당신의 침대에 걸터앉아 손부채질을 하는 모습이 꽤 볼만했을 것이다. -
444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13:57캡틴 답레 >>413에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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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후 8:15:28조금 바빠서 오래 못 있었고 못 있을것 같.. 은데 맙소사 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마 벨주가 되어버렸어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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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8:18:21렝주 쭈주 어서와:)
쭈주 바쁜데 이렇게 쭈의 귀여움이 느껴지는 답레까지......0)-( ((기쁨의 벌러덩)) -
447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19:09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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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8:19:34갱신해요!! 답레 확인했어요 렝주! 지금 천천히 쓰고 있어서 시간이 걸리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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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발렌(뺩)주 (n0WGHiacNI) 2021. 10. 11. 오후 8:19:35찰떡아이스 = 쿠키 앤 크림이 맛있음
쿠키 앤 크림 = 오레오
오레오 = 백정과 벨이 동거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
찰떡아이스 쿠키 앤 크림 = 갓 음식
찰떡아이스 캡처 = 우주 캡처
빨리 찍어요 찍으라고~~~ 다들 어서오세요~~~ -
45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8: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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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8:19:52벨주 참취가 되셨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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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8:20: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벨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캡틴도 어서와~~
>>447 렝링루!!!!!XD -
453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21:49앟 캡틴 혹시 situplay>1596331075>232 여기에서 ■■■■■가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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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발렌(뺩)주 (n0WGHiacNI) 2021. 10. 11. 오후 8:21:50>>451 아직 네발로 안 기어다니니까 괜찮은 것 같아요🤔..간단하게 두세잔 걸쳤을 뿐이고..오늘은 햇살 벨주를 내려놓기로 했으니까요.😊 지금은 대마 벨주랍니다.
그런고로 강아지 좋아하세요? 저 술 마시면 개 될 자신 넘치는데 ㅎ; -
455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22:58>>452 링루렝루 :3
참취벨주라... 오늘은 뭔가 일어나겠구만!!! -
456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8:24:10>>453 별 거는 아니예요!
건 사감 본명이요! -
457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25:15>>456 앟 정말 별 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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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8:26:56>>454 대마 벨주...
매운맛 벨주..... :3
강아지는 좋아하지만 벨주가 너무 취하시는 건 원치 않아요88 -
459 주양주 (SwjZt0kfuo) 2021. 10. 11. 오후 8:32:55안녕안녕~ 좋은 밤! :) 아니 진짜 벨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구. 캡쳐.. 감당할 수 있겠어? :D.. ()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 :) 땃주와 땃태를 위해서라면 바쁘더라도 힘낼수 있어야~~! -
460 발렌(뺩)주 (n0WGHiacNI) 2021. 10. 11. 오후 8:34:20>>455 안 일어난다에...제 다음 레이드 벨 고기방패권을 걸겠습니다...((플래그))
>>456 앟..귀여워...((꼬옥)) 무리 안할게영 약속~~ -
461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8:37:30아아.....모두 귀여워........ ((흐뭇))
>>459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말자구!:) -
462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8:39:00링루렝루 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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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8:53:05' 수작 부리는 거 아니란다. .... 그렇게 보이는 건 다연하겠지만. '
혜향 교수가 슬픈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천천히, 절뚝거리며 앞장 서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말을 건네지 않으면, 그는 먼저 말을 걸지는 않을 것입니다.
연구실 입구는 불투명한 유리 창이 달려있는 갈색 나무 문입니다. 혜향 교수가 문 손잡이를 돌려서 문을 열자, 뜨뜻한 공기가 훅 나왔습니다.
' ... 오캐미의 알을 부화시킬 준비 중이라.... '
혜향 교수가 들어가자는 것처럼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바구니 안의 퍼프스캔이 호기심 어린 눈초리로 레오를 바라봤고 그의 외투 윗 주머니에서 보우트러클이 튀어나왔습니다.
' 앉으렴. 나도.... 설명을 할 테니까. ' -
464 레오 - 혜향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05:08가는동안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할 말도 없었고 말을 할 필요도 없었으니까. 생각같아선 지금 당장 뒷통수를 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저 뒤에서 노려보고만 있었을 뿐.
방으로 들어갔을때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오캐미 알의 부화준비라는 말에도 침묵했고 퍼프스캔이 바라보는 것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보우트러클이 튀어나오자 레오는 강하게 노려본 것을 끝으로 다시 혜향교수를 노려보았다.
" 오캐미알에 대해서 알고싶은게 아닌데. 필요한 말만하자고 우리. 난 지금 당장이라도 주먹을 날리고 싶은걸 참고있으니까 너도 배려좀 해야하지않을까? "
레오는 머리를 쓸어넘기고 앉으라는 말에 털썩하고 앉았다. 대강의 이야기는 알고있다. 학생들을 지키기위해 맹세를하고 탈을 쓰게 되었단 이야기.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죽일 수 없었다던 이야기. 레오는 푸 - 하고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내쉬곤 두 손을 테이블 위에 깍지껴 올렸다. 그리고 깍지낀 손에 얼굴을 가져다대어 코 밑으로를 가리고선 눈을 가늘게 떴다.
" 자, 이제 설명해봐. 네가 우리를 지키기 위해 한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걸 내가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개수작 부리면 죄다 엎어버릴테니까 그런줄알아. " -
465 아성주 (gt55mik0gM) 2021. 10. 11. 오후 9:09:08캡틴 웹박수 확인 해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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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12:02고마워요 앗주 인코 바꾸도록 할게요:)
일단은... 편지 답장도 해야겠네요! -
467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16:51그리고 신경쓰실까, 미리 덧붙이자면 알게 되어서 그걸로 사칭이나, 외부에 불어버리거나 스레 공중분해가 될
문제를 만들지만 않으면 사과하실 건 없어요:)
MA의 진명으로 인코를 바꿨습니다:D 제가 MA가 된 것같고 좋네요! -
468 단태 - 주양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18:10주양의 미소가 차가워지는 걸 단태는 놓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었다. 온기가 가라앉고, 차가워지는 그 찰나의 순간을 단태는 좋아했다. 네가 그런 반응을 보여주고 질투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 사람들을 배척하고 배제하려드는 게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를만큼 좋지만 그 기분을 숨기고 가려버린 채 단태는 주양을 향해서 능청스럽고 능글맞게 헤죽- 웃어보였다. "아니야? 정말?" 평소 보여주는 능글맞은 웃음과 함께 사근사근하고 나긋한 어조로 속삭이듯 확답을 들었음에도 되묻는 단태의 모습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주양의 대답을 들으면서 단태는 잠깐 주양의 손을 깍지껴서 붙들어 자신에게 끌어당겼다.
"난 네가 이렇게 집착할 때가 좋아."
건강하다고 할 수 없는 표현방식이긴 하지만. 단태는 끌어당긴 주양의 손에 입맞추면서 키득키득거리는 웃음과 함께 대답을 읊조린 뒤에 잡고 있던 손을 놓아줬다. 입맞추고,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끌어안고. 그런 행동에서 오는 기분을 한가득 느끼는 게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최선의 애정 방식이었다. 입맞춤을 끝내고 자신의 볼에 닿지 못한 게 마음에 안드는 양 불만스럽게 바라보는 주양을 물끄러미 응시하며 단태가 능청스레 낄낄 웃고는 모르는 척 시선을 돌렸다. 한번쯤은 볼을 내주는 것도 괜찮을테지만 저렇게 불만스럽게 바라보는 게 나쁘지만은 않은 기분이라서 단태로 하여금 더 주양의 손을 피하게 만들었다. 그냥 그걸 보고 싶었으니까.
"알아. 하지만 우리 달링이 나에게 계속 확인을 받고 싶어하는 것처럼 나도 우리 자기가 나한테 계속 확신을 심어주길 바라거든."
아주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을 바라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진심을 보이는 건 싫으니까- 하는 말은 하지 않은 채 능청스러움이 없는 담백한 어조로 단태가 대답했다. 똑바로 주양을 응시하던 단태의 붉은색 눈동자가 살짝 가늘어지며 눈웃음을 지었다. "내 손을 잡은 이상, 너는 죽어서도 내거야."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속삭이는 것치고 섬찟하기 그지 없는 말이었다. 단태는 말을 듣다가 주양이 화제전환을 하는 모습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는 걸 느꼈지만 내색하진 않고 침대에 걸터앉은 주양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헤죽- 웃을 뿐이었다. 귀엽긴.
"우리 자기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서 찾아가볼까하고 하루에도 몇번씩 고민하던 하루하루를 보냈지. 물론, 집안에 관한 일들도 조금 했고."
집안에 관한 일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었지만 말이야. 하고 말을 마무리 지으며 단태가 짐 속에서 꺼낸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고 주양의 앞에 무릎을 꿇고 자세를 낮췄다. "우리 달링은 뭘 하고 보냈어?" 단태는 주양의 발목을 손바닥 전체로 감싸며 질문을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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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19:20오 앞으로는 바뀐 인코로 캡틴을 알아보면 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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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19:45Ma...
마! 니 일로와봐라! 마! -
471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19:51그렇습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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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21:07>>470 MA:(히죽)
마! 내 느그 서장이랑!!!(??????)
참고로 동캡은 해당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3 -
47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21:56>>470 :0 ....아앗 앗.......((흐릿))
새삼스럽지만 바뀐 캡틴의 인코, 굉장히 아름답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절묘하게 중간에 끼워진 숫자라던가 대문자와 소문자의 조화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하게 예쁘군! -
47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23:06범죄와의 전쟁을 꽤 많이 본 사람으로서 말하건데...... >>472 이 대사가 제일 기억에 남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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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아성주 (gt55mik0gM) 2021. 10. 11. 오후 9:23:50처음 테스트 판에서 인코 찾고 있을 때, 뭔가 싸한 느낌을 받아서 설마 그거겠어 생각하고 썼는 데 진짜 그거일 줄은 몰랐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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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23:53>>472 마! 니 웃었나? 니 뭔데! 마! 니 좀 나가나? 으이? 마! 니 레오파르트햄 아나! 마!
>>473 땃! 니 일로와바라! 땃!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
477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25:04>>474 그런가요?!:D
저는 영화 본 적이 없고 예능에서 패러디 한 것만 들어봤어요!
그 결과가 딱 >>472에 적은 부분만 기억 중이랍니다... :3 -
478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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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26:08>>477 ((((사실 그게 그 영화의 모든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 땃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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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26:21>>475 완전히 일치하지 않아도 두, 세 글자만 일치해도 인코가 같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P 단순하게 만든 제 탓도 있고.... 좋아하는 거 넣어보다가 찾으셨다길래 오히려 전 기쁜데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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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26:21>>478 이익.. 가만있어!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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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28:29아 그러고보니 인코하니까 옛날에 그런 판이 있었죠 :ㅇ?
인코로 답을 정하고 스무고개해서 인코맞추기.. 그거 재밌었는데 :3 -
483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29:14웹박수 답변입니다.
편지 보내주신 분도 첫 주 잘 보내셨는지 모르겠네요! 워낙 많은 일이 생겼어서 제 답장이 무려 1주일이나 지난 후에 올라갈 정도로요.
미루던 일을 하셨군요!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게요. 언제나 좋은 일들이 가득하셨으면 좋겠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매주 편지를 보내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D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484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30:04호에:3 재미있을 것 같네요!
스무고개 하니까.... 원래 계획으로 어제 바다거북스프를 하려고 했다는 게 생각났어용... :3 조만간 열까요? -
485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31:38앟 바다거북스프 :3!!!!!!! 레오스프 :3!!! (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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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33:02제에가.... 어디보자 스케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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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33:15레오스프!(쪼로로롤로로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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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34:40이번주 평일은 오후 시간대가 다 비네요! 평일이나 주말에 바다거북스프게임 열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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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펠리체 (W.cGf4mDJ6) 2021. 10. 11. 오후 9:35:39다시 돌아온 본교는 마치 개학 직후를 연상케 하듯 소란스러웠다. 뜻밖의 단체 귀가였으니 그럴 만도 하다. 잠시 떨어져 지냈을 뿐인데도 마치 긴 방학을 보내고 만난 듯 학생들은 서로 마주칠 때마다 요란스레 인사하고 떠들기를 반복했다. 얼굴만 마주했다 하면 서로 어디에서 뭘 했는지 얘기하느라 정신없었다. 분교에서 넘어온 학생들은 설녀가 했던 말-결계를 다시 쳤다던가 그 말을 못 들은 학생들에게 알려주며 아직 남았을 일말의 불안을 해소시켜 주기도 했다. 당일은 어디를 가도 그런 학생들의 떠들썩함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 속에서 그녀는 홀로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은 채 방으로 돌아갔다. 방으로 가 얼마 안 되는 짐을 풀고, 리치의 보금자리를 다시 깔아준 다음 누워서 선잠을 청했다. 아직 오후였던가, 초저녁이었지만 시간 확인 같은 건 하지 않았으니 아무래도 좋았던게 분명하다. 외출복 그대로 누운 그녀는 저멀리 보금자리를 다듬는 리치의 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이미 소등시간이 지난 밤이었고.
그녀가 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
빛 하나 들지 않는 어두운 방의 불을 켜고 옷장을 뒤적여 제일 새까만 망토를 찾는다. 아무런 마법도 걸려있지 않고 그저 옷의 기능만 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망토를 꺼내 어깨에 걸치고 후드를 쓴다. 다시 불을 끄고 책상 위 스탠드만 하나 켜놓자 외출의 기운을 느낀 리치가 다가와 다리에 몸을 부빈다.
어리광과 애교를 동시에 부리는 제 패밀리어를 보고, 조용히 몸을 숙인 그녀는 오늘은 안 돼, 라며 리치의 하얀 털을 쓰다듬었다. 데리고 나가도 되겠지만 하얀 리치는 빛이 없는 밖에서도 잘 보일거다. 괜한 리스크를 지고 싶지 않은 기분이었기에 오늘은 안 된다고, 다음에 학교 앞 숲에 가자고 말해주니 영특한 리치는 그릉거리며 보금자리로 돌아간다. 폭신한 보금자리 한가운데에서 동그란 털뭉치가 된 리치를 다시 한번 쓸어주고 방문을 열었다. 침묵에 걸린 듯 적막한 복도로 나서며 등 뒤로 소리나지 않게 문을 닫았다.
야음을 틈타 돌아다니는 건 그녀의 특기 아닌 특기였다. 본가에선 툭하면 밤에 돌아다니곤 했었으니. 오늘은 신발마저 가능한 소리가 적은 걸로 골랐기에 다소 빠르게 복도를 지나쳐도 소음은 거의 나지 않았다. 그렇게 기숙사를 빠져나와 바깥의 상황을 살피고, 어둠 속에서도 그림자만 골라 디디며 정전으로 가는 그녀의 모습은 매우 익숙해보인다. 실제로 본교에서 이런 적은 처음이었지만. 교내의 구조는 머릿속에 전부 들어있었으니 어두워도 길을 잃을 일은 없었다. 그러니 앞으로 나아가는 그녀의 걸음은 거침이 없었다.
무사히 정전까지 다다른 그녀는 낮에 호크룩스를 넣어둔 곳을 찾으려 잠시 헤매였다. 길은 뇌내지도로 찾더라도 어둠 속 비슷비슷한 기둥들 중 그 자리를 한번에 찾는 건 어려운 일이었다.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고 홈이 있는 기둥을 찾아내, 낮에 했던 것처럼 벽돌을 밀고 그 안에서 호크룩스를 꺼내었다.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손을 넣어 짚자 차가운 팬던트의 감촉이 바로 닿았다. 닿자마자 쥐고 꺼낸 그녀는 무의식중에 중얼거렸다.
"다행이다..."
...정말?
한순간, 중얼거림을 반박하듯 돌아온 내면의 소리가 있었다. 그녀의 말을 의심하는 듯한 소리는 너무 선명해서 누가 뒤에서 속삭인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조심히 돌아봐도 보이는 건 텅 빈 공간 뿐이다. 낮과 달리 한없이 조용한 정전 뿐이었다.
"......"
목적대로 팬던트만 찾으면 돌아가려고 했던 그녀는 어쩐지 바로 갈 마음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기둥 옆 그림자에 숨듯이 앉아 넉넉한 망토로 몸을 감싸고 웅크렸다. 조금만, 조금이라면 괜찮겠지. 그럴거라 멋대로 생각하며 얼마간 그 자리에 머물렀다. 어둠과 그림자 속에서 그저 가만히 머무르며 소리없는 생각을 하고, 또 하고, 몇번이나 되돌아보고, 다시 생각하고, 그렇게 반복했다.
...의미없는 시간을 얼마나 보냈는지는 모르지만, 손에 호크룩스를 꾹 쥐고 있던 그녀가 겨우 일어나 느릿느릿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에는 비가 내렸다. 제법 무게 있게 내린 그 비는 돌아가는 길 내내 그녀의 망토를 두드렸고, 가을밤의 한기를 그 속에 한가득 밀어넣어 주었다. 그녀가 그 한기와 함께 남은 밤을 보낸 건 두말 할 것도 없겠지.
//먼가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렸지만 일단 호크룩스는 찾아온 걸로~~ -
490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36:34내가 내일부터 다시 바빠질 것이라....꿀맛 같던 나의 휴무일........이 지나가고 이써.........((울컥)) 바다거북스프 룰은 추리에 잼병이다보니 자신이 없네🤔
>>481 으아아아아아악 땃쥐 살려 땃쥐 살려....!!!!! ((바스라지는 중)) -
491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39:57첼주 어서와요! 첼이의 심경의 변화.... :3 오호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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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40:33>>473 칭찬 고마워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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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44:37체루챤 독백..! (쮸압 쮸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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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45:01앟 캡틴 답레 >>464에 있어요! 못보셨나해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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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45:46역시 첼주 금손......((독백 핥핥핥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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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Zu8zCKp2X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46:13앗 고마워요! 답레 내일 드려도 될까요 렝주?:3
내일 출근이 새벽 5시로 정해졌어요.... :}..... -
497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9:46:35바다거북스프.. 평일은 나도 좀 힘들려나 주말도 어떨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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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49:45>>496 편하게 주십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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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51:02새벽 5시 출근 실화야 캡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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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51:52고마워요! 저는 그럼 자러 가볼게요!!
이번에 못 열면 다음에 열면 되니까 괜찮아요! 이번주 금요일은 6시!! 주말은 나중에 알려드릴게요! -
501 ◆ws8gZSkBlA (GG8QvJj5io) 2021. 10. 11. 오후 9:52:23>>499 신기하게도 이왜진.. 입니다.. :3 흐규흐규....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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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9:54:17잘 자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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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9:55:52캡틴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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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9:57:39캡틴 푹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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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10:00:47오늘은 어째선지 안졸리네 이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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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04:07>>505 그런 말 하면 꼭 졸려지거나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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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05:12나도 슬슬 자야하는데 너무 늦게까지 잤더니 잠이.......:Q 렝주도 넘 늦게까지 자서 그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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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10:05:33>>506 전혀 >:3!! 몬가몬가 팔팔합니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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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10:31>>507 내일의 출근이 기다리고 있다구 땃주~~
>>508 오 ㅋㅋ 그럼 졸려서 못 했던 걸 한다던가? -
510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11:19>>509 으아아앙 첼주 못됐어 으아앙
...!!!!!88 -
511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14:26>>510 히히히 (씰룩쌜룩 궁디댄스)(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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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렝주 (5w3/zfmNm.) 2021. 10. 11. 오후 10:15:43>>511 궁디댄스..! (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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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16:06>>511 첼와와 용서 못해....! 이리와 잡아서 빗질해버리고 쓰담쓰담해버릴테다!!!!:0 (((쫒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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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발렌(뺩)주 (vZnPavjVyQ) 2021. 10. 11. 오후 10:24:33캡틴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푹 주무셔요.🥰
술..들어가도..저는 무적..😊 -
515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27:07>>512 :ㅁ!!! (충격)(경악)(?)
>>512 힝잉이 안돼요 싫어요 하지마세요 ;ㅁ; (눈물의 도주) -
516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28:36>>514 아냐 벨주 안괜찮아보여:0
>>515 게 섯거라 첼와와!!!!((계속 쫒아감)) -
517 발렌(뺩)주 (vZnPavjVyQ) 2021. 10. 11. 오후 10:30:24>>516 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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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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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발렌(뺩)주 (vZnPavjVyQ) 2021. 10. 11. 오후 10:36:04>>518 😊..역시 땃주여요~ ((꼬옥 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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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37:27>>516 히이이 무서운 땃쥐다 히이이이 (심해로 은신)
>>517 빨간 쉐도우 나왔다...! (오들오들) -
521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10:38:47앟.. 그럼 나도 「 무 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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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40:29>>519 나는..나는 작고 하찮은 땃쥐다. 작고 하찮은 땃쥐다......((아무말 대잔치))((흐느적흐느적))
>>520 아니 치사하게! 심해로 숨어버려!? ((분노의 벌러덩))
>>521 히이이이익....! -
523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0:41:54어장에 무적이 넘쳐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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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렝주 (DCarDO30j6) 2021. 10. 11. 오후 10:45:02이제 다들 레오챤과 한 몸이 되는검당....! (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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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0:49:16이러다가 어장이 무적에 의해 점령 당해버렷!:0
>>524 기습 쮸압이라니 치사하다....!! ((바스라져감)) -
526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1:14:53오늘도 (뚠뚠) 잉여롭게 (뚠뚠) 밤놀이 준비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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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단태(땃쥐)주 (79dgDiZqAI) 2021. 10. 11. 오후 11:22:13잠이 안올 때는 뜨신 물로 샤워하고 누워야지.....씻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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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1:25:46다녀오라구 땃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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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발렌(뺩)주 (g3hxdEOJe.) 2021. 10. 11. 오후 11:49:41ㅇ(-( ((씻다가 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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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펠리체주 (W.cGf4mDJ6) 2021. 10. 11. 오후 11:58:17아이고 ㅋㅋㅋ 술기운 씨게 돌았나보네! 괜찮아 벨주? 어서 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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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02:41다녀왔는데 벨주는 얼른 자는 것이다. 씻다가 졸다니....(((지금 땃쥐는 잠이 안와서 곤란한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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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07:18잠이 안 온다니... 그렇게 땃주는 광란의 밤 2트를 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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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14:02그리고 땃쥐의 출근은 망하게 되는데...((절망편)) 아안돼 1시에는 진짜로 자야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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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29:18((((잠시 답레 앵커를 걸어놓을까 고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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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30:37남은 시간 30분...과연 땃주는 그 안에 잠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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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39:398ㅁ8 폰..폰을 내려놓으면 잘 수 있워!!!((아마)) 내가 말이 없으면 잠든 것이야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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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42:21ㅋㅋㅋㅋㅋ 그럼 어서 폰을 놓고 눈을 감아라 땃주! 출근이 두렵지 않은 것이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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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45:11>>537 8ㅁ8 으앙 첼 마마 유튜브 조금만 더 보구 잘게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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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49:14조금만 더...? (시간 봄) 땃주가 1시에는 잠들어야 한댔으니 그 말을 믿어보겠어... 지켜보고있다구~~(희번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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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단태(땃쥐)주 (CBtG8XXNd2) 2021. 10. 12. 오전 12:51:14첼와와가 날 지켜보고 있다니. 이 무슨 두근거리는 상황(???) 1시에는 꼭 잘테니까 미리 땃바할게XD 첼주도 6시에 잠들지 말고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잘 수 있길 바랄게. 땃바땃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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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55:28땃주의 두근거림 포인트가...!? :ㅁ 응응 늦지 않게 잘 자라구 땃주~~ 굿밤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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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전 1:14:58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는 거예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지금은 괜찮..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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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26:31(벨주를 경계) 그렇게 방심시킨 다음에 쉐도우 꺼내려는거지! 이제 다알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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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전 1:39:40대마의 유통기한이 끝나서 다시 햇살이랍니다!😘
((대마와 망치를 버려요!)) -
545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1:49:19(버린 대마와 망치를 저멀리 폐기함)
(벨주 옆에 꼬옥) -
546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전 1:55:14((첼주 쓰담뽀담볼뽀뽀쪽)) 좋은 새벽이에요. 곧 잠들 시간이긴 하지만 곁에 계셔주니 아주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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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2:03:27((골골부빗부빗)) 나도 벨주랑 노닥노닥하는 시간이 참 좋다구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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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전 2:07:43((행복 게이지를 모두 채웠어요!)) 오늘도 근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네요.😊 첼주는 오늘 4시 이전에 주무시는 거죠? 그렇죠?((꼬옥..)) 너무 늦게 주무시지 않기여요..((쓰담쓰담)) 늘 푹 주무시고 그래도 혼자 외롭잖아요. 푹 주무시는 거예요, 여기는 어장 요정이 지키고 갈 테니까요.🥺
일하기..싫지만 출근을 위해 자야하네요..🙄 더 오래 있고 싶었는데.😭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첼주. 연휴도 끝났지만 근사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늘 고마워요. 제 마음 알죠? 0.<-☆ 오늘은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늦게 주무시지 않기, 좋은 새벽 되시기여요!😴 -
549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전 2:15:564시...깜빡하면 넘길거 같긴한데 오늘은 신경써볼게~~ 외로운거야 익숙하니까 넘 걱정말어 괜찮아 (찡긋) 늘 포송포송 좋은 말 많이 해줘서 고마워 벨주! 벨주도 밤이 많이 추워졌으니까 이불 꼭꼭 덮구~~ 푹 자구 좋은 아침 되는거야~~ 그리고 좋은 하루 보내길!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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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렝주 (6T44.7XHek) 2021. 10. 12. 오전 7:14:31나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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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스베타주 (1WAwJrC9ow) 2021. 10. 12. 오전 7:31:35😬
2차 맞으러 가요.
이번엔 얼마나 앓을지 모르겠네요. -
552 ◆Zu8zCKp2XA (duE8bbfX7c) 2021. 10. 12. 오전 7:31:46렝주 어서 주무셔요!
잠깐 갱신해요!!!! 퇴근하고 답레 쓸 수 있을 듯...!!!! -
553 ◆ws8gZSkBlA (duE8bbfX7c) 2021. 10. 12. 오전 7:36:46아니 왜 자꾸 예전 인코가 나오죠!? 분명 바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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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단태(땃쥐)주 (ObmtOg0Ax6) 2021. 10. 12. 오전 8:22:53조...졸려......0)-( 렝주는 지금쯤 푹 자고 있기를 바라고 스베타주는 2차는 덜 아플거라고 생각하자:) 들렸다가 갈게. 모두 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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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렝주 (GHCsxelcw.) 2021. 10. 12. 오전 8:27:09링렝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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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ws8gZSkBlA (K/o89QOlgU) 2021. 10. 12. 오전 9:25:11타타주 2차 별로 안 아플 거예요...!! 그럴 거라고 믿어요..!!!!!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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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12:36:00갱신해~~놓고 좀만 더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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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ws8gZSkBlA (6BMnHbk7YE) 2021. 10. 12. 오후 1:31:59주무셔요 첼주!!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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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1:47:18ㅇ(-( 오늘은 아주아주 일찍 퇴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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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3:38:02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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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3:42:52((커미션 러프가 와서 기쁘긴 한데 예상보다 귀여운 러프라 기절한 벨주여요))
https://i.postimg.cc/KYsWqbH1/image.jpg -
562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3:45:06아무것도 안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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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3:46:24>>562 사이트가 터진 걸까요..🤔
터져버렸네요..🤔 잠시만요.. -
564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3:47:22https://imgdb.in/j6Hm
얍..? -
565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3:48:56...추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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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3:51:02>>565 아직 초안 러프단계인데 너무 귀엽게 표현하셔서..ㅋㅋㅋㅋㅋㅋ벨이도 마네킹처럼 그려져 있답니다.. 4개월만에 드디어 받는 커미션..짜릿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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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3:58:164개월만이라는게 더 놀랍다 ㅋㅋㅋ;;; 기다린만큼 완성본도 빨리 나오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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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ws8gZSkBlA (ut9d6ERFZ.) 2021. 10. 12. 오후 5:05:25연장 근무.... 진짜 환상적이네요!!!!! 어흐흐흑.. .이제야 퇴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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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5:21:32캡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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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5:35:06다들 저녁 챙겨먹구 하루 마무리 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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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렝주 (6T44.7XHek) 2021. 10. 12. 오후 5:37:58앟......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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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5:48:51>>571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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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렝주 (6T44.7XHek) 2021. 10. 12. 오후 6:01:24>>572 앟.... 나죽어... 피곤해용... (골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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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6:23:09드디어!!!!! 집!!!!!! ㅇ(-( 저녁 먹고 답레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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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6:42:37다들 어서오셔요, 캡틴은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어요!((꼬옥 안아요!))
아까는 빵떡이었는데..🤔🤔🤔
https://imgdb.in/j6IQ -
576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6:46:50우와
......!!!!!! :ㅁ -
577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6:52:41오늘의 벨주는 아주아주 기쁘답니다!😊 러프인데도 자랑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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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7:07:21>>575 오....! 옆에 있는 건 달링이려나? 달링이랑 마노랑 같이 있는건가 싶었는데 아니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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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7:16:55>>578 같이 있답니다! 마노는 아직 빵떡 상태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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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단태(땃쥐)주 (e6SZGj/rZA) 2021. 10. 12. 오후 7:23:34한동안 조금 일찍 끝날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은 땃쥐가 갱신:) 헉 뭐라고? 러프??? ((희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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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7:26:34' ..... 그래, 내가 배려를 못했구나. '
혜향 교수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습니다. 곧이어, 그는 말을 고르듯 숨을 내쉬었습니다.
' 매구가 살아있었어. 그리고 목표는 더욱 명확했지. 머글이나 혼혈 학생들이 가장 많은 장소가 이 학원이니, 아마 여길 노릴 거라고 생각했단다. 다른 목적 또한 있었겠지만. 내 목숨 하나로, 수 백명의 학생들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 '
그가 천천히 말을 이었습니다.
' 그들은 학원의 문을 열 사람이 필요했고 난 학생들이 죽을 때까지 살인 저주에 노출시킬 순 없었어. 그랬기 때문에..... 탈들 전원과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했고 매구는 나에게 낙인과 탈을 줬단다. '
거기까지인 듯 그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
582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7:27:06>>579 아 옆에 잘린거구나! 오 ㅋㅋㅋ 완성본 나도 기대되기 시작했어 클났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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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7:27:16다들 어서와요!
:ㅁ!! 백정도 있어여?! -
584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7:28:55땃주 어서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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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단태(땃쥐)주 (e6SZGj/rZA) 2021. 10. 12. 오후 7:30:26땃하 땃하~~~~:) 다들 오늘 좋은 하루 보냈냐구~~ :P 일단 퇴근 준비하는 중이라 답이 느릴 것이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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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7:34:56인물 추가는 너무 아득해서..😂 변신한 모습으로 부탁드리긴 했지만 있답니다..나중에 따로 넣을까봐요.🤔
https://imgdb.in/j6Jb
이건 빠르게 내릴 거예요.😘 -
58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7:38:24>>586 오 세상에....(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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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7:39:18오마갓...!
>>585 조심해서 퇴근하셔요!!! -
589 단태(땃쥐)주 (e6SZGj/rZA) 2021. 10. 12. 오후 7: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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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7:57:20😊 완성본을 기대해주셔요~((찡긋)) 조심히 오시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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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8:11:27지금 일하는 중이어서 띄엄띄엄 오고 있습니다;ㅁ;
내일 근무 시간도 바뀌었어요!(눈물) -
592 서 주양 - 주 단태 (wLOTmW46CQ) 2021. 10. 12. 오후 8:21:43응. 정말 아니야. 당신의 되물음에 주양은 다시 격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자신이 당신을 놀려먹을 생각만 하고 있었지, 당신 또한 자신의 반응을 즐기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추가적으로 하게 된 것은 조금의 시간이 지난 뒤였다. 정말 당신이 남들 앞에서 자신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막 보여줄거라고 믿진 않지만, 불안한건 어쩔 수 없었다. 진짜 귀여우니까.
"이거 영광인걸? 난 앞으로도 계속 우리 여보한테 집착할거고, 그러면 계속 날 좋아해줄 수 있겠지~ .. 그러니까 볼 한번만 꼬집어보자. 나는 우리 여보야 볼을 꼬집는게 좋단말야~!"
답지않게 어리광을 피우듯 말하고는 당신의 입맞춤을 받고 기분 좋게 웃어보였다. 어쩜 행동 하나하나가 이리도 사랑스럽고 어여쁠까. 자신은 어쩌다 당신에게 이렇게까지 푹 빠져들게 되었나. 그러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으나 지나가는 생각 하나하나에 확답을 주는 것보다는 지금의 이 순간을 즐기는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 들었다.
표현이 어떻든. 그 형태가 어떻든 오로지 당신과 즐기는 시간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었으니까.
"음, 그렇단 말이지~? 계속 물어보면 입 아플 테니까 내가 확신을 열심히 심어주거나, 아니면 우리 여보한테 확인을 조금 덜 받아야겠는걸?"
그것도 아니면 당신이 원하는 답과 반대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다시금 주양 특유의 비열한 웃음이 스쳐지나갔다. 처음 고백하기 전. 당신이 자신을 한껏 애태워, 결국 자신의 입에서 수줍은 한 마디 고백이 나오게 했던 것처럼. 이젠 자신이 당신을 애태우게 할 차례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런 다짐도 이어지는 짜릿한 분위기의 말에 한 수 물러져,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그 말 꼭 지켜줘? 하고 곱게 미소짓고야 마는 것이었다. 역시 나도 무뎌졌다니까. 하는 입버릇도 놓지 않았다.
"에에~ 고민으로만 그친거야? 조금 많이 서운해. 라고 할 뻔~ 나도 우리 여보야 많이 그리워하고, 본가 녀석들이랑 확실히 선을 그었지. 한낯 코찔찔이 어린애로만 보이던 내가 그렇게 나올줄은 아마 그놈들도 몰랐을거야~"
본가와 확실히 선을 그었으면서도, 정작 어디 가서 묵을만한 곳이 없다는 핑계로 본가에 남아있었던 것은 만일 조금이나마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인원이 있다면 바로 그것을 불러내기 위해서였다. MA라는 전력이 있는 이상은, 제 아무리 탈들이 떼거지로 몰려온다고 해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기는 했다만.
제 발목에 닿는 서늘한 느낌에 주양은 다시 미소지었다. 아까는 손. 이번엔 발목. 늘 그랬듯이 나쁘지 않은. 오히려 좋은 느낌이었다.
".. 지금 이 구도. 은근히 기분 좋은걸~ 그보다 바닥에 내려놓은건 뭐야? 나도 좀 보여주라~" -
593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8:25:07쭈주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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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주양주 (wLOTmW46CQ) 2021. 10. 12. 오후 8:29:34안녕~!! :D 오늘도 일의 굴레에 휘말리다 잠깐 들렀어. 오늘하루 잘 보내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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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렝주 (6T44.7XHek) 2021. 10. 12. 오후 8:35:24와아아ㅏ 진짜 오늘 너무 피곤하다 기운이 하나도없다... 답레 조금 늦어용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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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8:36:33저는 오늘 근사한 하루가 됐답니다. 쭈주는요?((꼬옥 안아요!))
렝주..((꼬오옥..)) -
597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8:46:41저녁 먹고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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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8:47:25어서오셔요! 맛저 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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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8:49:35안녕 벨주! 맛저했지 그럼~~ 마라탕 먹는데 중간에 사레 들려서 고통받았던거만 빼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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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9:16:03마라탕..! 맛있었을 것 같아요..🤤 마라탕..맛있는 마라탕...숙주랑 건두부도 넣으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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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9:24:09건두부는 넣었는데 숙주는 안 넣었어~~ 대신 버섯이랑 청경채 많이! 그편이 좀더 취향이라서 ㅋㅋ 먹은지 좀 됐는데 아직도 속이 화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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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9:38:33내일 점심을 어떻게 할까 고민되는 밤이네요!
드디어 일이 끝났어요! 자유예Yo!!!!! -
603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9:38:54오 건두부 숙주!!! 마라탕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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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9:42:19고생했어 캡틴~~ 그런 의미로 내일 점심 마라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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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9:55:50캡틴 고생 많으셨어요~((꼬옥 안아요!))
>>601 ((침 꼴깍)) 맵게 드셨나봐요..🤤 마라..마라탕...먹고싶어요..🤤🤤🤤..저녁에 먹을까..🤔 -
606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10:07:54>>605 음~~ 많이 먹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벨주도 먹자...맛있는 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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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ws8gZSkBlA (3WGV/Gn7dg) 2021. 10. 12. 오후 10:57:51내일 제가 파견가는 곳에 마라탕이 없어요8ㅁ8... 대신에 카레가 있네요!
그거라도 먹을까... 음믐므... :3
일단 전 너무 졸려서 가볼게요!!!! -
608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11:04:53잘 가 캡틴~~ 잘 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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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11:10:55캡틴 푹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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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11:22:21펠리체, 나한테 왜 그랬어?
한때 가장 사랑했던 이가 멍한 눈동자로 정면을 응시합니다.
"미안해, 모두를 없애기 위해서야."
한때 가장 사랑했던 이가 숨죽여 웃음을 흘립니다.
동화같은 결말이네요.
#shindanmaker #알려줘_나한테_왜_그랬어
https://kr.shindanmaker.com/1025325
아니.. 진단 결과가...? (머리 붕대 둘둘) -
611 발렌(벨)주 (gtUyF6GbOU) 2021. 10. 12. 오후 11:24:08발렌타인, 나한테 왜 그랬어?
잔인했던 이가 떨리는 목소리로 묻습니다.
"당연히 너를 위한 희생이었어."
잔인했던 이가 낙담한듯 눈물을 삼킵니다.
이번에는 성공이네요.
#shindanmaker #알려줘_나한테_왜_그랬어
https://kr.shindanmaker.com/1025325
첼아..😭😭😭..
이번에는..? 벨이..혹시 회귀..?😳 -
612 펠리체주 (J1yahtMx9E) 2021. 10. 12. 오후 11:48:26벨이...설마 2회차...?
이 진단 작두 제대로네 ㅋㅋㅋㅋ;; -
613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12:05:17이제 수요일~~ 오늘만 지나면 남은 평일은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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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스베타주 (wrAgVPZpaI) 2021. 10. 13. 오전 12:37:49스베틀라나 이브코프, 나한테 왜 그랬어?
지켜내려 애썼던 이가 악을 씁니다.
"하지만 너를 위해서였어."
지켜내려 애썼던 이가 조용히 눈물을 삼킵니다.
이유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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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으음 🤔
모두 남은 이틀 화이팅이에요. -
615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12:59:12타타 진단...흐으음...?
타타주도 화이팅이라구~~ -
616 스베타주 (wrAgVPZpaI) 2021. 10. 13. 오전 1:28:15어떻게.. 아직은 붕대 감을 진단은 아니네요. 🤔
그리고 고마워요. 첼주. (꼬옥 안아요)
오늘은 일찍 들어가볼게요.
미리 잘 자요 첼주. 날 밝고 보아요. 👋 -
617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1:32:18아직은 이라니까 의미심장한데 ㅋㅋㅋ 과연 어떻게 되려나~~
에이 고맙긴 히히 ((꼬오옥))((부둥부둥)) 잘 자 타타주! 따땃하고 포근하게 푹 자라구~~ -
618 단태 - 주양 (NWBt5I/ESE) 2021. 10. 13. 오전 1:34:50"자기야~ 달링~" 나긋하고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단태는 연인의 어리광과 같은 말에 달래는 듯한 투로 낯간지러운 호칭을 읊조렸다. "우리 허니버니가 그렇게 말해주는 건 기쁘지만, 내 볼을 꼬집게 해주는 건 좀 생각해봐야할 것 같은데." 대체 내 볼을 꼬집는 게 왜 좋은거야? 하고 단태가 꼬집히면 아프니까 싫다는 어조로 중얼거리며 손으로 자신의 양쪽 뺨을 가렸을 것이다. 물론 행동만 그랬을 뿐 진짜로 한번만 꼬집어보자며 다시 손을 뻗어왔다면 못이기는 척 내줬을테지만 말이다. 단태는 주양에게 늘 너그럽고 유한 편이었으니.
"우리 키티가 확신을 심어준다면 이럴 일은 없을테니까 앞으로도 계속 확신할 수 있도록 해줘~? 뭐~ 그래도 우리 달링이 확인이 필요하다면 확인시켜줄 수 있지만 말야."
뱀처럼 구는 건 이골이 났다. 실제는 뱀보다 이리에 가깝다고 해도 원한다면 다시 뱀처럼 굴 수 있었다. 지금도 그렇게 굴고 있기는 하지만. 죽어서도 내 것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주양이 보여주는 모습에 단태가 입가 한쪽만 슬쩍 치켜올려서 담백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네가 죽게 내버려둘 생각이 없으니까 정말 그렇게 되는 일은 나중이 될테지만." 네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곱게 웃는 네 얼굴에 이유없이 심장께가 근질거리는 감각이 느껴진 단태는 자신의 심장 근처에 손을 올리며 근질거리는 감각이 무엇때문인지 생각하며 대답했다.
"혹시 위험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우리 달링의 몸에 상처를 냈다거나, 괴롭혔다거나 그런 일이 있었거나."
주양이 본가에서 어떤 느낌으로 지내고 있는지 단태는 모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한번도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자신은 몇번 망설임없이 어떤 식으로 지내는지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혹여나 주양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거나, 제대로 대우를 못받고 있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단태는 주양을 방학 때 주씨 가문의 본가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서 방학이 끝날 때까지 숨겨놓고 지내게 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단태는 주양의 발목을 감싸고 있던 손에 무의식적으로 조금 세게 힘을 줬다가 다시 힘을 풀었다.
단태는 상자에 들어 있는 발찌를 손에 들고 주양에게 내보였다. 언뜻 보면 화려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눈에 띄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이었지만 랩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니까, 단태가 꺼내서 보여준 발찌의 디자인은 단태의 손목에 채워져 있는 팔찌와 똑같은, 하지만 더 가느다랗고 작은 하늘색 뱀이었다. "족쇄처럼 비즈와 체인으로 만들어진 발찌도 좋을 것 같았지만, 이쪽이 더 좋을 것 같아서 말야. 어때, 마음에 들면 내가 채워줘도 될까? 달링." 한손으로는 주양의 발목을 감싸고, 다른 손에는 발찌를 들고 단태는 고개를 기울여서 주양의 무릎에 뺨을 기대며 느긋하게 문지르며 물음을 던졌다. -
619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전 1:37:16주단태, 나한테 왜 그랬어?
소유하고 싶은 이가 딋걸음질 칩니다.
"그래도 전부를 소중히 하고 싶어서였어."
소유하고 싶은 이가 공포스러워하며 돌아갑니다.
우스울 따름이네요.
#shindanmaker #알려줘_나한테_왜_그랬어
https://kr.shindanmaker.com/1025325
🤔((절망편???))
답레랑 오랜만에 진단! 일찍 퇴근하면 뭐혀.......씻자마자 저녁도 안먹고 뻗어버렸는디.........0)-( -
620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1:40:16고단한 평일이란 그런 법... 땃주 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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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전 1:43:21흑흑흑....첼주 안녕...88 지금 잠깐 이야기하고 있지만 다시 자야해. 왜냐면 그것이 평일이니....그러니까 나한테 힐링을 달라. 첼와와를 쓰다듬고 빗질하게 해줘.
오늘 어땠어? 잘 보냈어? -
622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2:00:46(사실 자라는 의미의 쫀밤이었다)(?) 음... 오늘만 특별히 얌전하게 빗질을 하게 해주지.. (땃주 옆에 꼬옥)(부빗)
잘 보냈냐고 해도 그냥 어제랑 같은 하루였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 좋았다고 할 수도 있고~~ -
623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전 2:04:17ㄴㅇㄱ((상상도 못했다)) 역시 첼와와야. 다정하고 상냥하지!:) ((쑤다다다담과 빗질 샥샥!!))
어제랑 같은 하루면 굉장히 나쁘지 않은 하루였구나. 그럼그럼 아무일 없으면 좋은거지:) -
624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2:15:18아니야 난 사납고 무서운 첼와와라구으아아ㅏㅏ...(호물호물)(말랑해짐)
그치그치~~ 너무 틀에 박힌 일상이긴 한데 매일 치이는 것보다야 이게 낫지.. 이제 코로나만 사라지면 돼...! -
625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전 2:19:15후후후후 어떠냐 어떠냐 버틸 수 없을테지XD(?) 말랑말랑해진 첼와와 넘모 귀여운 것이야. ((쑤다다다다담)) 이제 첼와와를 만족스럽게 만들었으니 슬슬 자러가야지......0(-(
맞아 맞아. 코로나만 사라지면 완벽할텐데:Q -
626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2:31:51ㅋㅋㅋㅋ 나보다 땃주가 만족한거 같은데?! ㅋㅋ 그리고 나는 이 기운을 몰아 밤놀이를 좀더 해야지(?) 어서 자라구 땃주! 출근이 벌써 저앞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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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전 2:33:39아잌ㅋㅋㅋㅋㅋㅋㅋ들켜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맞아 첼와와를 쓰다듬으니까 만족했어~~ 히히!XD 밤놀이도 좋지만 넘 늦게 자지 말라구. 첼주:) 난 이만 자러가볼게. 쫀밤쫀밤 땃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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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전 2:37:54몸은 노곤해져도 촉은 예리한 첼와와라구! ㅋㅋㅋ 응응 나도 적당히 놀다가 잘거야~~ 잘 자 땃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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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전 7:46:58잠깐 갱신해요!XD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는 정류장을 잘못 내렸어요.. 여기 어디 난 누구.... :3 -
630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전 11:29:18다들 맛점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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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32:42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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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ws8gZSkBlA (VAgQFE7Hz6) 2021. 10. 13. 오후 1:34:43어서와요 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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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발렌(벨)주 (HSvi0vGokQ) 2021. 10. 13. 오후 1:44:07일하면서 잠깐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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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2:07:28어서와요 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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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2:27:01쫀오후~~ 오늘은 맑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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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2:27:12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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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2:27:32하
......
첼주 어서와요! 오늘은 정말 맑네요!!XD -
638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2:35:43ㅋㅋㅋ 캡틴 귀여웡 ((쑤담)) 역시 사람은 햇빛을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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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2:40:19저는 귀엽지 않... 저는 귀여워요!!!(급기야)
맞아요.. :3 나가서 놀고 싶어지는 날씨예요:3! -
640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2:46:35나는 잠깐 산책만 해도 좋을거같아~~ 해가 은근 따가워서 오래는 못 있을거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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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ws8gZSkBlA (9fmpuMOB4s) 2021. 10. 13. 오후 2:51:04어제까지만 해도 쌀쌀핼는데 날이 바뀌었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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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3:04:09그치 그래도 해지면 훅 추워지니까 조심해야해~~ (뒹굴) 무료한 오후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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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3:09:04무료할 때는...!!! :3
질문타임이죠!XD
-펠리체가 선호하는 잉크 컬러는?
-매구가 원하는 것 하나를 알려주겠다 합니다. 무엇을 물어볼 건가요?
-다른 기숙사로 가게 된다면 가는 기숙사는? -
644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3:11:02저도 생각 정리를 위해서 음료라도 사마셔야겠어요:3
상판 일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생이 너무 판타스틱해서 그러는 거니까요!XD -
645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3:39:42오...또 뭐가 캡틴을 괴롭히는 걸까! 부디 너무 성가신 일은 아니었으면 하네.
- 좋아하는 거라면 역시 골드 계열일거야. 여러 톤을 구비해놓고 기분따라 골라 쓰겠지.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펄이 들어간 밝은 금색, 평소 눈동자와 닮은 색이지 않을까.
- 원하는거...원하는거라... 뭐든 대답해주고 진실로만 답해준다 하면, 음, 지금 시점에서는 아마 이전에도 연인이 있었는지를 궁금해할거 같네. 있었다면 어떤 사람이었는지 뭘 했는지 같은 것도 궁금해할테고.
- 어지간해선 기숙사 옮길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골라보라면 현궁이겠지? 더운 건 싫고 시끄러운 건 더 싫으니까. 그리고 현궁엔 벨 선배가 있으니 심심하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할 걸? 아 같은 기숙사는 못 참지 ㅋㅋ 매일 깐족대러 간다 ㅋㅋ -
646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3:46:39>>6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궁!XD 깐족첼 귀여워요!:D
제 현생일은 괜찮답니다!!! 금방은 아니지만 해결은 될 거예요:)! -
647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4:24:23그럼 다행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더 큰 일로 안 번지고 잘 끝나길 바랄게 :)
음 나도 전부터 궁금한게 있긴 했는데. 왜 윤이는 그 때 적당히 얼버무리지 않고 정체를 밝혔던 거야? 극초반이었으니까 대강 둘러대도 괜찮았을거라 생각했는데. -
648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4:29:47그 때는!!! 펠리체가 신탁을 이야기하면서 말했으니까 밝히면 반응이 어떨지 보려고 했던 것이 있고....
스레 외적으로는 펠리체가 제 관캐여서요... 예...... 캐붕 잘 내는 동캡...... -
649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4:32:59그리고 감사해요!:D 이번 주가 조금 결전의 주간이네요!!!
주말에! 쉼을! 원한다!!!!!(폭주) -
650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4:41:06음~~ 그랬구나~~ 아이 귀여운 동캡을 어쩌지 진짜? ((쑤다담)) ㅋㅋㅋㅋㅋ 신탁을 언급했던 건 정체를 떠보려고 했던게 맞긴 했지. 그 시점에서 그 신탁이 가리키는 건 윤이 말고는 생각이 안 났거든. 진행 내용이랑 후일담이랑 겹쳐봐도 그랬고. 그래도 에이 설마 했는데 ㅋㅋ 대박을 터뜨려버렸네...? 근데 그렇게 밝혀지는 것도 처음부터 예상 내에 두고 있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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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4:52:32네!XD 최소 의심에서 최대 확정!으로 볼 수 있게 신탁으로 쓴 거예요!
윤이의 새로운 루트 조건이 좀 극악인데....
1. 같은 기숙사여야 하고
2. 신탁을 들어야 하며
3. 그것을 언급해서 막아야 합니다!
그러면 윤이는 자기 정체를 순순히 밝혀요:) 그 후에 기억을 지우는 마법을 쓸 지도 제가 나중에 물어볼 예정이었어요! -
652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4:55:52저는.. 저는....!!!! 맞아요 저는 귀여워요!!!((((불타는 캡틴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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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5:17:39ㅋㅋㅋ 그 때 퀘스트를 열심히 했던 보람이 있었네~~ 아님 신탁 못 들었을테니까. 막아야 한다는 건 원래 저지용이었던 건가? 범인찾기용?
그리고 불타는 캡틴도 귀여워! (흐뭇) -
654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6:13:59원래는 저지용이었어요!:)
몇 번 밝혔듯이 저지를 못할 경우엔 이매탈+매구+다른탈 레이드가 발생할 것이엏으니까요:)!
않... 않...!!!!!(부끄)(숨어요!) -
655 ◆ws8gZSkBlA (/82SsqBx.I) 2021. 10. 13. 오후 6:14:25동생이 저녁 먹자고 왛으니 퇴근 준비하면서 저녁 메뉴를 골라야겠네요! 저녁 외식!!!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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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6:23:51원래 용도가 그랬었다니까 나 왠지 어장에 치트 쓴 기분이야 ㅋㅋㅋ 그 레이드 실현됐으면 시트캐들 멘탈 진짜...많이 힘들었을거 같다 ㅋㅋㅋ;;
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 ((끌어내서 쑤담)) 외식 좋지! 마라탕 어때 마라탕 ㅋㅋㅋㅋ 아니면 그 비슷한...중식이라던가? 뭐든 캡틴 입맛 끌리는거 먹으라구~~ 오늘도 고생했어 캡틴! -
657 발렌(벨)주 (klnImy.SA2) 2021. 10. 13. 오후 6:44:32갱신해요. 많은 얘기가 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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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7:08:58벨주 쫀저~~ 묵은 질문 하나 탈탈 털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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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발렌(벨)주 (klnImy.SA2) 2021. 10. 13. 오후 7:15:14좋은 저녁이에요! 확실히 흥미로운 얘기만 가득했네요..😊 그렇지만 현궁..깐족 첼....벨이의 저혈압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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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7:22:13저혈압 치료제 ㅋㅋㅋㅋ 치료제니까 좋은거지? ㅋㅋ 매일은 농담이고 가끔 가다 한번씩 잊을만 하면 그럴거 같아. 달달한 조공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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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서 주양 - 주 단태 (ZpKZGjSYrs) 2021. 10. 13. 오후 7:52:45이러니까 좋지. 그 한 마디를 차마 꺼내지는 못한 채 다시금 손으로 볼을 가리는 당신을 바라보며 주양은 흐뭇하게 웃었다. 볼을 꼬집으면 말랑하게 느껴지는 그 감촉도 좋았지만, 당신의 반응이 평소의 당신에게서 볼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딴판이었으니까. 굳이 볼을 꼬집지 않더라도 지금의 이 반응이면 만족한다는 듯, 계속 뭔가 아쉬운 것처럼 굴다가도 금새 풀어지고 말았다.
"흐으음~ 좋아. 우리 여보야의 요청사항, 내 마음속에 접수 완료! 그럼 이제 그 반대로 행동해보실까나~"
두 손을 감싸고 제 볼에 얹으며. 당장이라도 하트를 띄울 듯 상큼발랄하게 이야기했으나 너무 발랄했던 나머지 속마음도 함께 말해버렸다는 것은 주양이 눈치채지 못한 사실이었다. 당신이 이것을 듣더라도 자신을 싫어하게 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으니까. 그렇게 심한 내용은 아니었다~ 하는 것이 주양의 생각이기도 했다.
죽게 내버려둘 생각이 없다는 말에는 결국 다시 웃어버리고야 마는 것이다. 뭣모르던 옛날 같았더라면 자신에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길래 그런 거냐며 정말로 모르는 상태에서 물음을 던졌을 테지만, 지금은 알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무슨 의미인지. 남들은 주제넘는다며 섵불리 알고 있다는 말을 잘 꺼내지 않지만 주양은 그 반대였다. 알것은 다 알고 지내는데 뭐가 문제야? 하는 마인드에서 오는 영향이 컸다.
"어머나. 그런건 전혀 아니니까 안심해도 좋아~ 그까짓 놈들이 감히 날 어떻게 건드리려고?"
건들었다간 전부 산제물으로 보내버릴텐데. 뒷이야기는 굳이 더 꺼내지 않고 걱정하지 말라는듯 씩 웃으며 당신의 머리에 손을 얹은 채 두어번 통통 두드려주었다. 우리 단태. 언니 믿지? 하는 장난스러운 한 마디 말도 잊지 않았다.
자신이 못 지내는건 아닌지 걱정이라도 하듯 제 발목을 잡은 당신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저도 모르게 표정이 찌푸려질수밖에 없었다. 허나 싫은 건 아니다. 누군가에게. 아니,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는 걱정이라는 것은 기분 좋은 것이 아닐 수 없었다.
이윽고. 주양은 발찌를 한참 바라보다가 조금은 수줍게 웃었다. 선물. 당신에게 자신이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물해줬듯이. 당신도 자신에게 선물을 주었다. 평생 풀어내지 않을, 그 어떤 족쇄보다도 로맨틱하고 구속력 있으며 사랑스러운 그런 것을.
".. 나. 기분 엄청 묘해졌어. 그거. 우리 여보야 팔찌랑 비슷한 디자인인것 같은데~ 엄청 마음에 들어. 너가 직접 채워주는거라서 더더욱."
당신을 한참 내려다보며, 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을 오롯이 느끼고는 수줍은 미소를 유지했다. 제 발목에 감기게 될 뱀 모양 발찌처럼, 당신이라는 존재가 언젠가는 자신의 삶 전체를 휘감아주기를 기대하면서. -
662 발렌(벨)주 (klnImy.SA2) 2021. 10. 13. 오후 8:00:19>>660 저녁 먹고 돌아왔더니..😳 달달한 조공이라면 저혈압 치료(힐링)랍니다..야금야금 먹겠죠..벨이..왜이리 순해졌을까요..빨리 매운맛을 줘야..🤔((성장서사를 쓰겠다며 이런 발언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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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8:02:08나중에 제가 이직 성공하게 되면 레이드였던 것을 풀어볼게요!:)
집에 왔어요! 마라탕은... 제가 간 곳에 없었기 때문에 한식 먹었어요!XD 내일모레 마라탕 먹을 거예요.. 분모자랑 중국당면 잔뜩 넣고!!!!!!XD -
664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8:02:42다들 어서와요!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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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8:11:39>>662 맛저했너 벨주? ㅋㅋㅋ 나중엔 빈손으로 가면 서운해하기도 하려나? 오늘은 없는데~~ 하고 혈압만 올려놓고 도망가는 깐족 첼.. ㅋㅋㅋ!!
아 벨주의 매운맛.... 참 좋은데... 하지만 벨이도 행복해져야 하는데...!
>>663 캡틴도 어서와~~ 맛저했냐구~~ 이직 성공이라 함은 지금 준비중이란 것? 요즘 고민이란 그런 것?!
나도 슬 저녁을....귀찮다(귀찮다)(늘어짐) -
666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8:17:28>>665 네 맞아요!XD
이 스레를 짤 때까지만 해도 시간이 제법 비어서 제 개인적인 자기계발할 시간이 있었는데... 이젠 스레에 붙어있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요... :3
무엇보다! 주말에!!! 공휴일에!! 못 쉬어서 준비 중이예요!XD 물몸인 저에게는 쉼이 중요해요....!!! -
667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8:17:40첼주도 어서 저녁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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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발렌(벨)주 (klnImy.SA2) 2021. 10. 13. 오후 8:24:13>>665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답니다.😊 새우를 사서 부추랑 대패삼겹살을 말아 갈릭버터에 구워먹었어요. 열심히 일한 저를 위한 선물이었답니다..🤤 첼주도 어서 저녁 드셔요!
도망가는 첼이..! 벨이가 아무것도 못 받으면 속으로는 .oO(머글의 파블로프의 개가 된 기분인데..) 하지 않을까요? 사실은 기대했던 거죠!🤔
매운맛은 성장의 발판이 된답니다. 성장통이라고들 하지요!😊 플래그는 이미 충분하고요.((눈이 반쯤 맛이 갔어요.))
캡틴 어서오세요! -
669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8:40:32돌리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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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8:46:43>>666 하긴...주말이나 휴일에도 일하는걸 한두번 본게 아니었지...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휴일휴식은 매우 중요하니까! 좋은 곳 찾아서 무사히 이직 할 수 있길!
>>668 파블로프의 개 ㅋㅋㅋㅋㅋㅋㅋ 아 내심 기대했던 벨이도 좋다... 갭모에야...!
아니 근데 벨이는 그 성장통 남들의 몇배로 받는거 같아서 안쓰럽다구..... 플래그 전부 꺾어버리겠어 키이잌
벨주의 저녁 메뉴가 내 입맛을 부추겼어....허기가 귀찮음을 이겼으므로 저녁을 먹어야겠다 ㅋㅋㅋ 다녀올게~~ -
671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9:13:59제가 지금 할 일이 있어서 10시까지 안 구해지면 돌릴래요 앗주?
잘못 배송 된 물건 찾아와서 갱신해요.. :3 -
672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9:20:13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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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단태(땃쥐)주 (IjSYfk/xRo) 2021. 10. 13. 오후 9:31:19사람은 일찍 끝난다고 자만하는 게 아니었다...물론 진짜 바쁠 때보다야 낫지만...0)-( 귀가하면서 갱신할게. 배터리가 눈물나는 지경이네 증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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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9:41:52밥먹고 쉬고~~ 리갱해~~
앗주 나랑 일상 할래? -
675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9:42:16>>674 좋아요! 펠리체와 하는 건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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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9:43:20아, 아니다. 맨 처음에 한번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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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9:52:56>>676 응응 이번이 두번째야~~ 어디서 어떻게 볼까? 원하는 상황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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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9:56:53>>677 흠...당과점은 이전에 했고 이번엔 어디서 할지 고민이네요! 개인적으로 펠리체의 성격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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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0:07:36>>678 성격이 잘 드러날 만한 곳이면 기숙사 방이나 본가 처럼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 뿐이라... 아니면 주변에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라던가.
딱히 이렇다 할 곳은 없어보이니 그냥 저번 비슷하게 라온에서 마주치는 걸로 하면 될거 같은데. 어때? -
680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0:09:30내일 5시 출근이 되었어요😭😭😭😭😭😭😭😭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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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10:10:09>>679 좋아요! 선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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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0:17:49>>680 (토닥토닥) 일찍 시작한만큼 일찍 끝날거야....화이팅 캡틴..!
>>681 오 선레 고마워~~ 할거 하면서 기다릴게 천천히 써~~ -
683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0:18:53이력서 작성 마무리 하면.. 아마 밤 샐 것 같기도 하네요 다들 늦지 않게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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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아성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10:22:09지팡이를 타고 허공에 앉아 멍하니 온갖 맛이나는 젤리를 씹고 있다.
아무런 표정도 말도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멍때리고 있다.
가끔 까나리맛을 먹을 때나 감초사탕에게 물릴 때 얼굴을 찌푸리는 게 전부다.
얘가 갑자기 왜 이러는 걸까? 단순하다. 귀곡탑에 들어갈뻔하다가 실패했다. 하필 아주 재수없게도 누군가의 호출로 서둘러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데 엄두가 안난다. 그렇기에 공중에 떠서 귀곡탑을 바라보고 있다.
혼자서라도 가볼까 생각했지만 그 직후 일어날 일을 감당할 순 없었다.
감초사탕과 젤리로 입이 텁텁해진 아성은 무지개 음료를 마시다가 무지개를 토했다. 계속 토하던 아성은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곧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끈 아성은 창피함에 혼자 웃으며 옷을 털었다.
"창피하게..."
그때, 아성의 눈에 한곳이 눈에 띄었다. 가림빛. 순혈주의 마법사들이 물건을 사는 곳. 어둠의 마법사들이 산다는 소문이 있는 곳.
학교 규칙으로도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규칙을 지키는 것은 아성이 아니다.
아마 누군가 그를 발견하지 않는다면 그는 그곳으로 갈 것만 같았다. -
685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0:25:08>>683 밤 샐거 같다는 캡틴이 할 말은 아닌 걸...? 밤새고 출근하면 안돼... 그럼 나도 같이 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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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펠리체 - 아성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0:47:55아성이 감초사탕을 씹던 그 시각, 그녀는 옷의 수선을 맡기기 위해 라온의 양장점에 들르고 있던 중이었다. 성큼 바뀌어버린 바깥 계절을 따라 새로이 입을 옷들을 꺼냈는데 그 중 몇몇이 손을 좀 봐야 할 상태였다. 본가로 보내 수선을 맡기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걸 전해준다는 핑계로 또 누가 올지 모르니 그냥 라온에 맡기자 하고 나왔었다.
"...그럼 후일, 찾으러 올게요."
양장점 주인과 수선에 대한 말을 나누고 찾으러 올 날을 받아 밖으로 나오니 한쪽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온다. 누구나 주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이끌리듯, 그녀도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잠시 지켜보니 누가 대차게 넘어지기라도 했나보다. 키득거리며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누가 일어나는게 보였다. 조금 가까이 걸어가보니 뜻밖의 아는 얼굴이라 그녀는 조금 더 지켜보고 있었다.
"......"
바로 말을 걸지 않은 건 그에 대한 여러 생각과 기분이 겹쳤었기 때문이었다. 저번에 마주친 이후로 주변에 여러 일이 있었지 않은가.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보니 그녀 역시 주변을 보는 눈이 사뭇 달라졌다. 그래서 바로 말을 걸지 않은 채 멀리서 가만히 보기만 하다가, 조금 후에 슬쩍 근처로 가서 툭 하니 말을 던졌다.
"학원이 시끄러워질 일은 하지 않는게 좋을거에요."
저번처럼 공손한 인사도 없이 그 한마디만 달랑 내뱉은 그녀는 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가만히 서 있었다. 아성이 어떻게 할지 지켜볼 것처럼. 혹은 할 말 있으면 하라는 것처럼. -
687 아성-펠리체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11:10:48익숙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며 무엇에 홀린것 같이 가림빛으로 향하던 아성의 발길이 멈췄다.
아성은 정신을 차리며 자신이 큰일을 저지를 뻔 했다는 것을 자각했다.
그는 뒤를 돌아봤다. 펠리체. 백궁소속 순혈 가문 후배였다.
이전에 당과점에서 이야기를 나눈 기억이 난 아성은 일단 자신의 행동을 둘러대기로 한다.
"하긴, 감초사탕으로 현궁을 테러하는 건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니지?"
아성은 어깨를 으쓱이며 감초사탕을 이용한 장난은 질렸으며 이젠 새로운 장난을 생각할 때라는 등의 말을 한다.
"예를 들어 꾀병 쿠키를 이용한다던가. 뭐 그런 일?"
이곳의 위치에서 아성의 몸이 향한 방향으로 갔을 때, 그곳에는 당과점도, 양장점도, 주막도, 장난용품점도 없다. 그저 가림빛 뿐이었다.
따라서 아성은 자신이 떨어졌을 때, 흩뿌려진 사탕들을 이용하기로 한다. 이정도라면 적당히 학원도 시끄러워지고 자신의 행동도 덮어질 것이다.
그녀는 지난번 만났을 때와는 달리 공손한 인사도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그를 말렸다. 그리고 자리를 뜨지 않고 그를 응시한다.
이러한 정보들로 아성은 펠리체가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 지 대강 알고 있다고 추측했다.
제대로 변명하지 않으면 기숙사 점수가 또 날아가게 생긴 아성은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
688 단태(땃쥐)주 (NWBt5I/ESE) 2021. 10. 13. 오후 11:21:11귀가! 답레만 써서 올리고 일찍 자야겠다0)-( 모두 땃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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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11:29:33어서와요! 단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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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펠리체 - 아성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1:32:42아성이 그녀를 자각하고 뒤를 돌아봤을 때에도 그녀는 인사 없이 고개만 살짝 기울였다. 두 손을 뒤로 모아 쥐고 바른 자세로 꼿꼿히 서서 바라보고 있었으니 상대에 따라서는 건방지게 보일 법도 했다. 그렇게 보이건 말건 그녀는 신경쓰지 않는 듯 눈만 깜빡였다. 이윽고 아성이 변명 아닌 변명 같은 말을 늘어놓았을 때도 소리 없이 어깨를 으쓱이기만 했다.
분명 아무 말도 없었는데 아 그러세요, 라고 말한 것만 같이.
그리고 그녀는 고개를 돌려 아성의 어깨 너머를 보았다. 그녀가 말을 걸지 않았다면 아성이 나아갔을 방향 쪽 말이다. 그 너머에는 라온의 가게들은 없고 갈수록 음침하고 음산해 보이는 길만 있었다. 그쪽으로 가면 분명히 가림빛이 나올 것이다. 일전에 비슷한 방향으로 남매를 배웅했던 그녀였기에 더 잘 알고 있었다. 가림빛에 가면 교칙위반이라는 것도.
조금 뒤 다시 시선을 아성에게 되돌린 그녀가 아무래도 좋다는 듯이 말했다.
"선배가 사탕으로 테러를 하든 뭐 다른 걸 하든, 교수님이나 누구에게 말할 생각은 없지만, 애써 돌아온 평화에 물 끼얹는 짓은 어지간하면 안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걸 그녀가 제일 잘 안다. 그러니 최소한 지금 정도는 이 미적지근한 평화에 얌전히 있으라는 의미로, 적당한 말을 적당하게 내뱉었다.
"한명의 실수로 몇명의 희생이 날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꺼내고보니 적당히라는 느낌이 아니었던 듯 하지만. 의미 전달은 되겠지 하고 생각하며 다시 어깨를 으쓱였다. -
691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1:36:35이제 이력서 하나 남았어요!!!!
주말 휴무! 공휴일 휴무!!!!!!!!(폭주) -
692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1:37:47땃주 어서오구~~
캡틴 ㅋㅋㅋㅋㅋㅋㅋ (꼬옥)(부둥부둥)(볼냠)(?) 밤 안 새고 끝나길!! 화이팅!!! -
693 아성주 (2DVvln72Mk) 2021. 10. 13. 오후 11:38:07펠리체가 아성보다 키가 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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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1: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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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1:41:17얼른 마무리해야겠어요...! 둘 중 하나는 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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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펠리체주 (EA.iLUuATQ) 2021. 10. 13. 오후 11:45:55>>693 키 + 구두굽 5센치니까 차이 확실히 날 걸? ㅋㅋㅋ
>>6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이랑 임티랑 맞춤 먼데 ㅋㅋㅋㅋㅋㅋ 아 오늘따라 캡틴이 왤케 귀엽지...? (츄릅)(???)
우리 캡틴 얼른 잘 수 있게 빨리 끝나길~~ -
697 ◆ws8gZSkBlA (Cejnjr9S4I) 2021. 10. 13. 오후 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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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2:02: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캡틴 잘 자~~ 푹 자구 좋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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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단태 - 주양 (ExOD6zr4ko) 2021. 10. 14. 오전 12:02:58손으로 볼을 가리던 단태는 흐뭇하게 웃고 있는 주양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가 한숨처럼 웃음을 짓다가도, 이어지는 말에 눈썹을 치켜올려보였다. "우리 키티는 내가 돌아버리는 걸 보고 싶은 모양이야." 눈썹을 치켜올리고 짐짓 표정변화가 없는 얼굴로 중얼거리는 것 치고 단태의 목소리는 평소와 똑같이 능청스럽고 능글능글했다. 제 3자가 본다면 화가 난건지, 나지 않은 건지 판단하기 힘들정도로 매치가 잘 되지 않는 어조와 표정이었다. 물론 그런 말을 했다고 해서 기분이 나쁜 건 아니었다. 나는 네게 늘 너그럽고 유한 사람이었으니까.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사이면 어때. 서로 익숙한 방식으로 확인하는 것 뿐인데.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는데.
"내가 있는데 누가 널 건드려."
자신의 머리를 통통 두드리면서 들려오는 언니 믿지?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단태가 중얼거렸다. 어조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능글능글함이 사라져서 담백한 목소리였다. 장난기가 듬뿍 담겨있는 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자기 소유물에 대해 집착하는 단태에게는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했다. 장난스러운 말에 주양의 발목을 잡은 손에 들어간 힘이 조금 더 들어갔다는 것 또한 당연한 수순이다. 주양의 표정이 찡그려진 걸 본 뒤에야 힘을 조금 풀었지만, 힘을 다 빼지는 않은 채 발찌를 채워주고 나서, 단태는 발목을 잡은 손에 힘을 빼려했다.
"너는 내거니까, 당연히 나랑 똑같은 걸 채워줘야한다고 생각했거든. 게다가 나와 똑같은 거라면 볼때마다 우리 허니버니가 날 생각할테고 말야."
네가 마음에 든다니 준비한 보람이 있다고 만족스럽게 붉은색 눈동자를 가늘게 뜨고 흥얼거리는 것마냥 능청스럽게 중얼거린 단태는 주양의 미소를 마주한 채 자신이 직접 채워준 발찌를 손으로 매만지다가 머리를 숙여 발찌 위에 입을 맞췄다. -
700 단태(땃쥐)주 (ExOD6zr4ko) 2021. 10. 14. 오전 12:04:45((((답레 길이 왜저래 아이고 난))))
캡틴 잘자! 쫀밤쫀밤!:)
그리고 다시한번 더 땃하! 짧게 잡담하다가 기절해버릴 것 같은 땃쥐 다시 등장이오~~ -
701 아성-펠리체 (hWLcMpSsNA) 2021. 10. 14. 오전 12:05:18아성은 펠리체를 보고 그대로 웃음을 터뜨리며 주저 앉았다. 너무나 말끔한 상태로 두 손을 뒤로 모아 쥐고 바른 자세로 꼿꼿히 서서 고개를 기울이며 눈만 깜빡이는 그녀의 모습과 흙먼지를 뒤집어쓰고 가면 안될 곳, 감당이 안되는 곳을 가려하는 자신의 모습이 대비되어 너무나 우스워보였다.
변명을 할 수도 하고 싶지도 않았다. 변명을 하면 할 수록 구차해보이는 꼴이 우스워보였다.
한동안 낄낄거리며 얼굴을 가리며 웃다가 슬며시 고개를 들어 그녀에게 묻는다.
"넌 안 궁금해?"
그리고 아랫 입술을 깨물며 웃음을 참으며 힘겹게 다시 묻는다.
"가지 말라는 곳에 무엇이 있는 지 말이야. 왜 순혈...아니 누구는 미취학 아동을 데리고 다니고 누구는 졸업할 때까지 발길도 들이지 못하는 지."
왜 이런걸 궁금해하냐고? 이유 따윈 없다. 솔직히 아성 또한 자신이 지금 왜 이러고 있는 지 잘 모를 것이다.
어쩌면 크루시오 몇번 맞더니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것일 수도 있고 이상한 사람들을 하도 많이 만나고 싸우다보니 심연이 아성을 들여다보았을 지도 모른다.
"맞아, 내가 가림빛을 가서 어둠의 마법사들에게 붙잡힌다면 애써 돌아온 평화에 물을 끼얹는 짓이겠지."
아성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 말이 맞아. 메구의 앞에서 두려워 도망쳐버린 내가 무슨 자격으로 너희들이 간신히 이룩한 평화를 깨뜨겠어?"
그는 주머니에서 감초사탕 하나를 꺼내어 그대로 입에 넣고 까드득 까드득 씹어 부숴버렸다.
"사실 그냥 조심조심해도 죽고 다치고 하다보니 열받아서 막나가본거야. 별 의도는 없어."
많은 학생들이 교칙을 잘 지켰다. 가림빛도 귀곡탑도 발을 들이지 않았고 어둠의 마법사, 탈 같은 존재들은 아예 들어본적도 없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렇게 죽고 다쳐야한다면 그냥 막나가서 다 뒤엎어버리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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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아성주 (hWLcMpSsNA) 2021. 10. 14. 오전 12:05:41굿나잇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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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2:09:12앗주 답레는 낼이나 새벽 늦게 올려둘게~~ 지금 할게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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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아성주 (hWLcMpSsNA) 2021. 10. 14. 오전 12:12:19넵!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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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12:16:37발렌타인의 오늘 풀 해시는
감기에_걸렸을_때_자캐는
: 벨이는 감기에 걸리면 아무도 주변에 못 오게 한답니다..백정이랑 달링이도 옮으면 안 되니까요.🤔 혼자 이불 꽁꽁 둘러매고 백정이는 침대에서 재우고 본인은 소파에서 잠들지 않을까요..약을 먹는다고 쳐도 한번 감기에 걸리면 독감 수준으로 심하게 걸리는 편이라 열 때문에 순찰도 제대로 못 가고, 주문도 제대로 못 외울 것 같네요.
자캐의_공포를_참는방법
: '이건 이제 일어나지 않는 일이야.' 로 합리화를 해요. '그때의 나는 없어', '나는 이제 발렌타인이야', '아무도 우리를 건드릴 수 없어', '고작 이런 걸로 떨기 위해서 네가 죽었던 것이 아닌데' 같은 생각을 하면서 심호흡을 하면 된답니다.
자캐의_의외의_재능
: 혀로 체리꼭지 묶기..?🙄 -
706 단태(땃쥐)주 (ExOD6zr4ko) 2021. 10. 14. 오전 12:18:08힐링도 했으니 나도 이만 자러 가봐야겠다......0)-( 모두 쫀밤돼~~땃바!:) 다들 푹 잘 수 있길 바래: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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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2:21:46땃주 잘 자~~
벨이.... 감기에서 아이고...하다가 체리꼭지에서 우와 해버렸다 ㅋㅋㅋㅋ!! 벨주 쫀밤~~ -
708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12:30:36주무시는 분들 푹 주무셔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답니다.
체리..꼭지를 묶을 수 있다는 걸 본인도 몰랐을 거예요..🤔 -
709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2:35:32ㅋㅋㅋ 나중에 일상으로 물어봐야지~~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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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12:38:34>>709 그게 되겠냐는 눈빛이었다가 묶고나서 본인도 놀라지 않을까요..? 그리고 묶인 꼭지를 멍하니 쳐다보면서 '이게 왜 돼..?' 같은 표정으로...
백정ㅇ아..?😦 -
711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08:37>>710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깐족댈 거리가 하나 늘어나게되고~~ 혀로 체리꼭지 묶을 수 있는게 무슨 의미인지 벨이는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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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1:33:39>>711 깐족ㅋㅋㅋㅋㅋㅋ하지만 벨이가 뿌리고 거둔 씨앗이니 받아들여야지요...((음흉하게 웃어요!))
처음에는 몰랐다가..알고나서 조용히 입가를 손으로 덮어 가릴 거예요..
얌전한 고양이는 부뚜막에..야옹..😳🙄 -
713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1:44:34>>712 그럼 물어보고 알려주는 것까지 하고 두고두고 써먹어야겠다... 좋은 깐족 구실이 늘었다 히히
좀 이른 얘기긴하지만 졸업 후에 벨이는 연락이 되려나? 왠지 외부랑은 닫고 살거 같은 느낌이라. -
714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1:46:51>>713 외부랑 단절하고 유랑하며 살게 될지, 아니면 교수가 되어 계속 연락을 받을 지는..음..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답니다.🤔 천운이 따라 정해진 수명대로 죽지 않게 되는 루트로 간다면 후자가 더 유력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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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2:09:40>>714 그 때가 되어봐야 아는구나. 음.. 제발 운이 따라서 후자가 되었으면... 그래서 오래오래 깐족편지 보낼 수 있게....(?)
첼이는~~ 어.. 일단 닫고 살진 않을거 같은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나락으로 가지 않는 한 최소한의 교류는 틀거 같아. -
716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2:17:43>>715 운이 따라서 후자가 될 수 있을 만큼 첼이에게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벨이는 어마방 교수가 되겠지요..말 안듣는 학생에게 위력을 최소화한 리덕토를 쏘는 걸로 유명한..매 한마리와 까마귀 한마리를 데리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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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2:29:51>>716 안야! 첼이도 벨이도 모두모두 이상적인? 그런 좋은 일이 생겨야지! >:3
그렇게 되면 어디서 소문 듣고 리덕토 마스터 여전하네요 하고 편지에 쓸거야 ㅋㅋㅋ 벨이 교수되면 첼이는 학부모가 될...지도? 되려나? 헤헿ㅎ? -
718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전 3:50:34>>717 편지에..!!😳 벨이는 답장으로 자네가 깐족대는 건 여전하고. 라고 적지 않을까요..? 학부모..어머나..행복한 사랑의 결실이죠! 성적 특혜는 주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교육 시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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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4:09:09>>718 아 답장 진짜 ㅋㅋㅋ 역시 깐족 메이트...!(?) 그거야말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ㅋㅋ 아마 자식이 생겨서 보내게 되도 뭘 잘해달라고 하진 않을거야 더 갈궈도 된다고 하면 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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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펠리체 - 아성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6:23:12그녀는 대뜸 주저앉아 실성한 사람처럼 웃는 아성을 보고도 아무 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잠시 시선을 돌려 먼 곳을 바라보다가, 그녀에게로 질문이 들려오자 시선을 되돌려 다시 아성을 보기만 했다. 자리에 굳은 듯 서서 한치의 오고 감도 없이, 그저 시선만이 아성에게 내려지고 있었다.
"......"
안 궁금하냐고, 아성은 말했다. 가지 말라는 곳에 뭐가 있는지, 왜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지. 그런 말들이 그녀에게 향했지만 어쩐지 대답해도 의미가 없을 거란 느낌이 들어 대답하지 않았다. 평소 생각이 많은 그녀도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기도 했고. 그러니 그 이후의 말이 나올 동안에도 한참을 더 가만히 그대로 서 있었다. 그런 뒤에야 느즈막히 입을 열었다.
"심정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지금의 그 울분보다 저지른 후의 후회가 덜할 거란 보장은 없어요."
규칙을 지킨다는 건 그런 의미기도 하다. 규칙을 지킴으로서 지키지 않았을 때의 후폭풍을 피하는, 일종의 자기방어다. 순간의 판단미스로 후폭풍을 맞이했을 때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맨정신으로 해도 그런데 하물며 지금의 아성처럼 홧김에 저지른 사람은 어련할까.
그녀는 자세를 고치듯 몸을 살짝 움직여, 구두끝으로 바닥을 두어번 두드렸다. 탁, 타닥. 가벼운 소리가 몇번 울리고 자세를 바로잡은 그녀가 말을 이었다.
"가림빛에 간다고 무조건 그들에게 잡히는 건 아니지만, 저기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 선배는 학원에서 적잖은 패널티를 받겠죠. 꾸중이라던가 점수 차감이라던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지금의 울분이 풀리지도 않아요. 더 쌓이면 쌓였지."
잘 알잖아요? 라는 말을 덧붙이는 대신 아까처럼 어깨를 으쓱인다.
"그래도 견딜 수 없어서 풀어야겠다면, 방향을 제대로 잡아요."
어디로 어떻게 잡아야 할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그렇게만 말하고, 한 손을 앞으로 들어 어깨 앞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릴 뿐이었다. -
721 ◆ws8gZSkBlA (3ZXdgZWwag) 2021. 10. 14. 오전 6:25:01첼주 밤 새셨...?!(동공지진)
갱신해요! -
722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6:34:01앗 들켰다! (숨음)(눈만 빼꼼)
좋은 아침...? -
723 ◆ws8gZSkBlA (3ZXdgZWwag) 2021. 10. 14. 오전 6:49:28...:ㅁ......!(눈 지이이이이이이ㅣ이이)
좋은 아침이예여! 어서 주무세요 첼주!! -
724 단태(땃쥐)주 (ExOD6zr4ko) 2021. 10. 14. 오전 6:52:23((일어나야하는 출근시간보다 약 30분 이르게 일어난 땃쥐)) 어째서 이 새벽에 어장에불이 켜져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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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단태(땃쥐)주 (ExOD6zr4ko) 2021. 10. 14. 오전 6:58:06아무튼 첼주는 얼른 자도록 하자!!!88 그리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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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전 7:00:44히이익 혼난다 히익 (바들바들)
안 그래도 씻고 잘 준비 하구와써.. 누워서 잠 올 때까지만 있을거야....! -
727 단태(땃쥐)주 (cNjXtA0wIY) 2021. 10. 14. 오전 9:12:49첼주 푹 자구 일어나. 밤샜으니까 그 벌로 숙면하는 것이다:/ 갱신해두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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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전 10:22:34외근은 끝... 인데 아직 할 게 많네요 잠깐 왔다 갈게요! 딴주도 푹 수면하셨을지...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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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스베타주 (0KgKGVQPas) 2021. 10. 14. 오전 10:34:092차 맞은 당일에 멀쩡에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다음 날부터 이렇게 앓을 줄은 몰랐네요. :q
누워 뒹굴며 갱신해요. -
730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전 10:43:03타타주 어서오세요!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셔요!!!888888888 부작용 신고하라고 문자 날아오면 꼭 신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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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스베타주 (0KgKGVQPas) 2021. 10. 14. 오전 10:54:29푹 쉬어야 하는데... 계속 누워만 있으니, 너무 나가고 싶네요. ;-;
신고... 기억해둘게요. 고마워요. -
732 발렌(뺩)주 (DPAOo2i3EA) 2021. 10. 14. 오후 12:07:51((2시간 자고 출근했어요!))((뿌듯!))
타타주 고생이 많으셔요..88((꼬옥 안아요..)) -
733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1:32:57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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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3:56:58((뒹구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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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후 4:12:11이제야 집.. 간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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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4:13:12퇴근하는거야? 캡틴 고생했어~~ 조심히 귀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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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아성-펠리체 (M2frmeaSFo) 2021. 10. 14. 오후 4:59:24싸늘한 시선, 아성은 그녀의 시선을 느끼고 천천히 일어섰다. 펠리체는 그의 말에 답하지 않았다. 답할 가치가 없어서인지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그러나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대답 따윈 의미가 없었다.
한동안 침묵이 지속되었다.
"울분? 아..."
울분이라. 그는 자신의 감정을 울분으로 표현한 그녀의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자신의 이 답답하고 열받고 다 때려부수고 싶은 이 감정을 바로 울분이라 하는 것일까 생각했다.
"저질렀을 때 해방감이 저지른 후의 후회보다 덜할 거란 보장도 없지"
규칙이란 약속을 어겼을 때 패널티를 부과하는 것이다. 규칙을 어겨 얻는 이익이 패널티보다 크다면, 그리고 그로인해 규칙을 어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규칙이 허술하기 때문이다.
아성은 자신의 행동이 틀렸음을 알고있지만 규칙을 어김으로서 있는 해방감과 이를 열망하는 욕망이 더욱 컸다.
"꾸중은 상관없어. 하지만.. 선배가 되서 후배들에게 피해를 끼칠 순 없지."
이미 청궁 점수는 개구쟁이들의 말썽으로 떨어질만큼 떨어져있었다.
"방향? 귀곡탑으로 가서 탈들과 싸울까?"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는 세워 놓은 빗자루에 몸을 기댄다.
"농담이야. 주막에나 가야지." -
738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후 5:00:31네네! 열심히 귀가 중이예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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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후 5:00:52앗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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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후 5:02:05그리고..... 머글 학생이 가림빛 가는 거 들키면....
퇴학 당해요:3c 가면 안 돼요:3 -
741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후 5:06:03집...!!!!!!!! 잠깐 이것저것 하고 올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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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ws8gZSkBlA (iR.v4gPiuQ) 2021. 10. 14. 오후 5:26:02벨주 어서오시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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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6:07:19저도 집에 도착했으니 일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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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아성주 (hWLcMpSsNA) 2021. 10. 14. 오후 6:31:01>>740 이미 귀곡탑에 간 시점에서 아웃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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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후 6:44:10곧 금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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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펠리체 - 아성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7:39:48그녀에게 지금 아성의 상태는 울분 그 외로는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울분이라 표현했다. 누구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답답함을 그것 말고 뭐라 칭해야 하는지 그녀는 몰랐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야 그녀는 그녀이지 아성이 아니니까. 그렇다보니 아성이 그녀의 표현을 받아들이건 말건 상관없었다. 그 말을 되내이며 미간을 찡그려도 별 생각 안 들 만큼.
"글쎄요."
저지른 후의 해방감이 후회보다 덜할 거란 보장 역시 없다는 말에 그녀의 대꾸는 짧고 간결했다. 하지만 생각은 대답보다 길었다. 해방감을 위해 스스로를 내던진다 해도 언제나 후회가 더 큰 법이라고. 아직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어쩐지 그럴 거란 생각만이 확실했다. 그래도 생각 뿐이었으니 말로는 꺼내지 않고, 모호한 대꾸만을 남겼다.
자리에서 일어난 아성이 빗자루에 몸을 기대는 일련의 행동을 그녀는 선 자리에서 눈으로만 따라갔다. 조용히 움직임을 따라가는 금빛 눈은 차갑다면 차갑고, 덤덤하다면 덤덤한 그런 눈빛이다. 눈을 감고 뜰 때마다 두 가지 빛을 오묘히 오가는 눈빛으로 줄곧 아성을 응시하다가 힐끔, 귀곡탑이 있는 방향을 본다. 그리고 무심하게 말했다.
"선배는 일단 시작점부터 다시 잡아야겠네요. 지금 상태로는 뭘 해도 글렀어요."
선배를 향한 말 치고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그녀가 그런 걸 생각했을까. 다소 변했다 해도 그녀는 그녀다. 제멋대로, 제 마음대로 떠들어놓고 뒤는 알아서 하라는 듯 옆으로 몸을 비켜서는 행동조차도.
"어딜 가든 가는 건 자유죠. 아까 말했듯 전 학원에 어떤 말도 하지 않을테니 알고 계세요."
그리고 그녀는 슥 몸을 돌려 아성을 등졌다. 더이상 말을 걸거나 잡지 않으면 그대로 자리를 떠 학원으로 돌아갈 터였다. -
747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7:40:05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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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아성-펠리체 (hWLcMpSsNA) 2021. 10. 14. 오후 8:00:00"지금부터 다시 잡기에는 이미 늦었지 않아?"
어떤 말을 들어도 어떤 훈계를 들어도 아성은 그저 웃고 넘어갈 뿐이다.
"어딜 가든 무엇을 하든 내 자유고 학원에 어떤 말도 하지 않는다니 나야 고맙고."
아성은 그대로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갔다. 그리고 귀곡탑을 향해 빠른 속도로 돌진했다.
귀곡탑까지 100m.....90m....80m...으스스한 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
30m...20m...10m...
탑 안과 밖을 이루는 경계선에 도달했을 때, 아성의 빗자루는 선을 넘지 않고 그대로 선 위에서 하늘 높게 치솟았다.
그리고 그대로 자유 낙하하기 시작했다. 운에 모든 것을 맡기고 몸 속 가득히 스며드는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느꼈다.
탑 안으로 떨어진다면 그대로 선을 넘을 생각이었고 탑 밖으로 떨어진다면 한번 더 자신을 붙잡고 있는 사슬을 믿어볼 생각이었다.
지면과의 거리가 10m도 채 남지 않았을 때, 그의 빗자루가 그의 몸을 낚아챘고 그대로 월식 주막으로 날아갔다.
탑 밖에서 누군가의 감초사탕이 발견되었다.
/끗!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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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8:01:42앗주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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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발렌(뺩)주 (CoDqCIBxA.) 2021. 10. 14. 오후 8:15:18((누워있는게 행복한 벨주여요)) 다들 일상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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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8:20:42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일을 해야 하는데........ 일하기가 싫어요....... :3c 천천히 작성 중인데에에에에......... -
752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8:49:08밥먹으니 살거같다....(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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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8:59:19갱신해요!! 일이 끝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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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9:00:56>>753 (토닥토닥) 왜 퇴근했는데도 쉬질 못해...ㅠㅠ... 우리 동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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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9:11:00그러게요...... ;3c
왜지...!? 드디어 일 끝났어요!! 아 맞다, 토요일은 높은 확률로 진행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유를 물으신다면.......... 제에가 야근 당첨이 되었습니다^ㅁ^)/ -
756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9:17:42고생했어 캡틴! 인데.... 주말야근... 일은 어쩔 수 없지! 일단 지금은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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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9:18:39고마워요! 이력서 작성도 끝냈으니... 이제 남은 건 결과를 기다리는 것 뿐이네요!
이직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정말로!!!XD 약 먹고 쉬어야겠네요.. 다행인 건, 금요일 진행 가능해요! 6시부터 진행할게요! -
758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9:31:49((쑤다다담!)) 다 괜찮을거야~~ 새벽에 나가랴 퇴근후에도 일하랴 고생 많았어 캡틴~~ 따끈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휴식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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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10:20:45고마워요!XD
이직 실패하더라도... 일단 조만간 쉬긴 해야겠어요.....:3! -
760 발렌(벨)주 (CoDqCIBxA.) 2021. 10. 14. 오후 10:22:59들이닥친 시련을 극복하고 왔어요..🙄 왜..예정보다 2주..빠르지..😬 캡틴 고생 정말 많으셨어요. 좋은 곳으로 이직 하실거예요.😊((꼬옥 안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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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10:23:31고생하셨어요 벨주! 어서와요!!(뽀다다다다담)
(((안겼어요!!))) -
762 발렌(벨)주 (CoDqCIBxA.) 2021. 10. 14. 오후 10:27:20이이이..😬 타이레놀이 다행히 남아있네요...ㅇ(-(
((부빗부빗!)) -
763 ◆ws8gZSkBlA (eEqtp3Vyl6) 2021. 10. 14. 오후 10:28:22아앗 아아아앗....(뽀다다다다담)
저는 내일도 5시 출근이라 가볼게요!!! -
764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10:38:12벨주 쫀밤~~ 벨주도 뜻밖의 시련 고생했어!
캡틴 오늘 밤은 푹 자구 좋은 밤 보내기야~~ 잘 자! 굿나잇! -
765 펠리체주 (wYUpPgccEs) 2021. 10. 14. 오후 11:33:00펠리체 스피델리, 오늘의 문장은:
그녀가 쭈그리고 앉은 채 말했다.
"나를 꿈꾸게 만들었어. 결코 꾸어서는 안 될 꿈을. 알아, 꿈꾸기 전보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가 더 괴롭다는 거?"
#shindanmaker #나를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07038
작두인가 아닌가...? -
766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전 12:08:55금요일! 오늘만 지나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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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전 12:38:40근사한 금요일이네요! 곧 주말이 다가온다니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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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전 12:57:27이번 주말은 추워질거라고 해서 조오금 그렇지만 :3 그래도 주말은 언제나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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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전 5:17:56...왜 벌써 5시 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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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전 8:23:20첼주 설마.... 또 밤 새신 건 아니죠...???88888888
일하다가 잠깐 왔어요! -
771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4:35히히 과연 나는 몇시에 잤을까?!
갱신해~~ -
772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1:31:33드디어 일 끝이예요!!!!
신난다!XD 갱신할게요!
>>771 너무 늦게 자면 안되어요888888 -
773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3:28:05집에 가는 걸로 생각했는데요.... 장보고 들어가자고 다시 돌아가고 있아요....888888
으애에엥 집 가고 싶어...😭😭😭 -
774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4:08:02장봐야 맛난것두 해먹구 그러지~~ 오늘도 고생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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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단태(땃쥐)주 (/mxG0BOswI) 2021. 10. 15. 오후 4:37:57이제 좀 여유가 나서 갱신할게:) 날씨가 쌀쌀해진 게 체감되네. 감기 조심하자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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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5:10:56다들 어서오세요!
30분 더 늦춰서 시작할게요! 6시 30분! -
777 단태(땃쥐)주 (/mxG0BOswI) 2021. 10. 15. 오후 5:13:30현생이 끝나려면 한두시간 더 있어야해서 정시 참여는 힘들겠는데:Q 일단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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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5:18:11힘내세요 딴주!!!88 저어는 아직 귀가 안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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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09:0830분까지 체크 받아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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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아성주 (.U.gNb5.l2) 2021. 10. 15. 오후 6:12:13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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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20:37앗주 어서와요! 아성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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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발렌(뺩)주 (D6QLckwX3Y) 2021. 10. 15. 오후 6:26:08체크..할게요..퇴근...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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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29:06벨주 고생하셨어요!(뽀다다담) 발렌타인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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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34:38체했나... 왜 머리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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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36:11안되겠다 오늘 진행 미룰게요... 지끈지끈 거리는 게 너무 심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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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발렌(뺩)주 (D6QLckwX3Y) 2021. 10. 15. 오후 6:40:08((캡틴을 꼬옥 안아요..)) 너무 무리하지 않기에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이건 욕심이지만 언젠가 동화학원 2기도 기대해보고 싶네요. 마법사 전쟁 시절로요..🤔 -
787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48:20원래 전쟁시기로 만들려고 했었답니다(:
매구가 MPC로 있는 게 그 흔적이죠!
오늘 진행은 무리지만요...8ㅁ8... -
788 발렌(뺩)주 (D6QLckwX3Y) 2021. 10. 15. 오후 6:49:362기 만들어주신다구요?😊((날조해요!)) 진행은 천천히 하셔도 좋아요. 건강이 중요한걸요!😘((음쪼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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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ws8gZSkBlA (UVolqXN1yw) 2021. 10. 15. 오후 6:51:18웜래 이거 완결하면.. 도술학원이나 MA의 권능 아래의 세계물을 쓰랴고 했지만....
만들죠!!!! 언제 나올지는 저도 몰라요!!! 일단 이직 성공 후로!!!!! -
790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7:18:36갱신해~~ 진행 무산됐구나.. 캡틴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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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7:29:43다들 저녁 챙겨먹구 쫀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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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7:29:59캡틴 몸 많이 안좋구나:( 건강이 우선이니까 푹 쉬는거야! 그리고 마법사 전쟁 시점이면 또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
귀가 후에 갱신할게!((나메 고정해놓은 게 사라져서 동공지진했던 땃쥐)) -
793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7:39:19땃주도 쫀저~~ 어서오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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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7:41:49첼주 안녕안녕 땃하:D! 난 저녁은 아직이지만 첼주는 저녁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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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7:46:10>>794 ((부빗))(딴청)
나도 아직이야! 먹어야지...이러고 한 30분인가 딴짓하고 있었지 힣힣 만들기 귀찮아... -
796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7:49:50>>795 에이잇 아직도 저녁을 안먹은 첼와와는 쑤다담과 빗질로 혼내줘버릴거다! 그만 고민하구 만들기 귀찮으면 하루쯤 배달도 괜찮지 않을까? 밥 거르면 안돼~~~ ((빗질 샥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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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7:54:32>>796 (그러는 땃주도 아직이잖아 하는 눈빛)(으르릉)(얌전) 배달은 시켜먹은지 얼마 안되가지고 좀 글코.. 이이잉....일단 물부터 올려봐야겠다.. 떡볶이 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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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7:57:20>>797 훗....땃쥐는 퇴근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저녁이 아직인 건 당연한 것을((당당))((쑤다다다다담)) 떡볶이 맛있겠다. 후딱해서 맛있게 먹으라구!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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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8:03:21>>799 퇴근했으니까 어서 저녁부터 챙겨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조금만 쉬어야지 하다가 10분이 가고 30분이 가고 1시간이 간다구~~ 땃주도 얼른 저녁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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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8:09:090)-( 아앗 앗 팩트로 땃쥐를 때리는 건 불법......() 오케이 알았어!:) 첼주도 맛저하라구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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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9:01:20저녁 먹고 리갱~~ 인데 나 말곤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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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20:42나아져서 등장했어요! 원래... 제가 내일 진행을 못하지만 약간씩 짬 내서 진행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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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9:25:35캡틴 어서와! 내일 야근이랬는데 그래도 괜찮겠어? 짬내서 진행하는거면 부담이 더 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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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후 9:29:40갱신해요. 캡틴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너무 무리하지 않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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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31:17첼주 벨주 어서와요!!XD
무리.. 하지는 않을게요:)!
내일 축제 준비합시다~~~ 정도로 짧게만 할 거니까요!:D(그리고 또 길어졌다카더라) -
806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9:36:52이쯤되면 짧게 할거에요는 캡틴 플래그 아니냐구 ㅋㅋㅋ 무리는 금물이야 캡틴~~ 어쩔 수 없다 해도 자꾸 끊기면 지치거든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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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43:11정말로 미안해요... 내일 대신에 일찍 시작해서 꼭 끊기지 않게 할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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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43:54정말로 무리하지 않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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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9:50:15응응~~ 꼭 해야하는 것두 아니니까 진짜 무리하지 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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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52:51대략적으로 내일 6시 30분부터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내일 목표는 늦어도 11시 30분에 끝내는 건데... 가능하겠죠! -
811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9: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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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9:59:19조절 잘 하면 가능할거라 생각해. 정 안된다 싶으면 아예 미뤄두 되고, 캡틴이 생각하는 선에서 일찍 끝낸다는 방법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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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0:05:00잠깐 할 일이 있어서 하다가 확인해봤는데 내일 이벤트...음~~ 이미 다들 무리하지 말라고 했으니 캡틴이 무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해:) 물론 내 반응이 넘 늦었기 때문도 있고....((바들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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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05:55그럴게요 언제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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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08:32딴주 어서와요! 딴주도 언제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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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09:44땃하~~ 그래서 땃주 저녁은 먹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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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09:52사실 지금 가장 큰 걱정은.....
잠결에 스레에 방문하지 않을까 입니다..... :3 며칠 째 수면이 부족했더니 지금 뭔가 폭주하고 있어요 -
818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11:10((별모양 캡쳐 상시대기중))
진짜 캡틴 직장 옮기는거 너무 시급해보인다... 왤케 사람을 험하게 써... -
819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0:14:57>>816 저녁은 당연히 먹었지롱:) 첼주도 저녁 먹었겠지!?
음음, 첼주 말에 나도 동의하는 바야. 진짜 캡틴 꼭 이직 성공하길 바래.......너무 블랙기업이잖아:( -
820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16:46>>819 쳇...(으르릉 집어넣음)(?) 나도 물론 먹었지~~ 떡볶이가 아니라 거의 양배추볶음이긴 했지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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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0:18:44>>820 대체 왜 으르릉을!? 그래도 먹었다니 잘했워XD ((빗질 샥샥샥))양배추 양 조절에 실패하면 그럴 수 있지 그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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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19:35양배추볶음...888888 맛있었겠네요!:P
저도 성공하면 좋겠어요! 정말로!!!! 조금 이따가 이력서 또 쓰려고요!XD -
823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21:42떡볶이... 떡볶이에 분모자 넣으면 맛있어요:3
저도 내일 떡볶이 먹을까봐요:3! -
824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0:25:32떡볶이 맛있지 음음 분식은 사랑이야:) 사실 난 순대를 더 좋아하지만!:P 이력서 작성도 화이팅이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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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25:50>>821 으르릉은 언제나 있다가도 없고 그런거야~~ (늘어짐) 양조절은 실패했어도 맛은 잇었으니 ㅋㅋ
>>822 시급하긴 하지만! 쉬엄쉬엄해~~ 잠도 부족하담서~~ ((쑤다다담)) -
826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28:03고마워요! 일단 오늘은 좀 일찍 가볼게요!!!
이력서 작성 하나 끝낸다..!!!!!!! -
827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0:30:57캡틴 잘자구 새벽에 갑자기 오면 첼주가 별모양으로 캡쳐할테니까 푹 자길 바랄게:) 나도 할게 조금 남아서 그것만 얼른 끝내고 자정 전에 오도록 하겠다!
>>825 첼주가 맛있었다면 된거지 응응 ((쑤다다다담)) -
828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35:36캡틴 잘 가~~ 이력서 화이팅하구 푹 자! 굿나잇~~
땃주도 할거 화이팅! 다녀와~~ -
829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44:09이력서 마무리!!!!!!(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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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46:48>>829 (슬라이딩 자리에 이부자리 깔아줌)(수면등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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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50:58엗엗?! 저 아직 안 잘 거예요! 조금 노닥거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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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후 10:52:57((어인 2시간 가량 레시피를 캤지만 나오지 않는 벨주여요)) 아..아...아이템 드롭률도 빵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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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0:58:29어서와요 벨주! 레시피.... 무슨 게임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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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0:59:10>>831 누워서 노닥거리면 되지~~ 그러다 자연스럽게 잠들면 더 좋은거고 ㅎㅎㅎㅎ (토닥토닥)
>>832 레시피 캐기... 그치 분명 아획 극한까지 올렸는데 왜 안나올까... -
835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후 11:01:06>>833 주황색 버섯이 아이콘인 그 게임이요..?🙄 어버버..
>>834 아획 두줄, 유행, 쓸심까지 썼는데 왜 안나올까요..문제 있어요..🤔 -
836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01:11첼주도 하시는 게임이군요!:3
무슨 게임인지 모르지만...... 확률이 매우 극악인 건 알겠어요..(동공지진)! -
837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02:00>>835 !!!!!!!
>>834 확실히 그렇네요!:3 잠드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
838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1:20:07>>835 풀아획이 아니라 그래 아획 5줄 맞추고 다시 캐보자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사는게 빠를지도 모르지만...(먼산)
>>837 그것도 그렇고 캡틴 요즘 잠 부족하다며 :3 그러다 폭주해도 모른다구? -
839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21:19그래야겠어요:3!!!
폭주
만은 안 됩니다.... 잠결에 엔딩 스포는.... Nooooooooooo......... -
840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22:03내일 6시 체크! 30분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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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후 11:22:11>>838 최근 자급자족 서버를 시작했어요.......경매장이 없..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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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1:25:43내일 6시반.... 확인했어! 엔딩 스포 함 보고 싶긴 하다 ㅋㅋㅋ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더더욱 사는 걸 추천하지... 풀드랍으로도 레시피 자급자족이 힘든 곳일세... -
843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1:26:27아니 근데 담어장 슬쩍 보고 식겁했자너 진짜 피바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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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27:19후후후후후.......
어쩌면 그냥 쓴 말일수도 있어요!:3 -
845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28:36그런데 다음판에 안착 쓰신 분이 누구인지 모르겠어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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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31:52감으로는 앗주인가? 싶기는 한데.... 확실한 건 아니예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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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1:33:59(의심)(경계)(지이이) 그냥인지 어떨지는 기다리면 알겠지...!
나도 앗주 아닌가 싶기는 하더라 :3 -
848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36:18어째서 경계를 당하고 있는 거죠...?!?!?(동공지진) 전 절대 해치지 않아요...!
물론 유해한 진행을 많이 하긴 했지만서도....() -
849 ◆ws8gZSkBlA (RksgGC9aZo) 2021. 10. 15. 오후 11:36:47일단은 슬슬 잠이 오니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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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펠리체주 (SeXVFwXyoM) 2021. 10. 15. 오후 11:39:25잘 알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 잘 자 캡틴~~ 푸욱 자자~~ 추우니까 이불 꼭꼭 덮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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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발렌(뺩)주 (gNF4T.kAVo) 2021. 10. 15. 오후 11:41:50앗주 아닐까요..? 캡틴 푹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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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단태(땃쥐)주 (me0nEx6MMQ) 2021. 10. 15. 오후 11:54:550)-( 아이고 죽겠다.....출출하다......(??) 앗 캡틴 자러가는구나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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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2:11:47>>852 야식....까까....맛잇는거...(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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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2:18:03>>853 정말 먹고 싶은데 나가기 귀찮으면 어쩌지.... :/ 흑흑흑....((팔랑거리는 얇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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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2:18:47>>854 ㅋㅋㅋㅋ 하지만 먹고싶은 마음이 더 크다면 결국 나가게 될 것이야...! 식욕은 귀찮음보다 위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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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28:01F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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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28:24냠냠인먹느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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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29:36냠냔냠니다 주 저저저 샤컴사콤샤ㅐ콤달콤삮어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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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2:30:51(별캡쳐 작동 중)
캡틴~~ 얼른 자야지 폰들고 뭐해~~ 응~~? ㅋㅋㅋㅋㅋㅋㅋㅋ -
860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32:06점렽챙가아아아ㅏ아ㅏㅏㅏㅏ르흐샬스샷스샷스샷 찓를러리요ㅡㅡ찓들찍을거예요 끔이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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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2:32:33앟ㅋㅋㅋㅋㅋㅋ캡틴이 수면핸드폰한다....귀여워(귀여워)
>>855 으아악 아냐 아냐 그럴리가 없어!!!8ㅁ8 ((꼬르륵)) -
862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33:27ㅡㅡ리첼주첼누쳊루탤주첼누탕영하레오터!!"저멍쩔야요!@+$±=€멍쩔멍쩡!멀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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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34:25말럽에려대하아어탄놓쳐요!+블루지리물래믈루, 블루메리허아새턴아론!!달h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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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35:37꿐인디어장판아라아라라라라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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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12:37:57깜애네땦거백할래여z 아들다들 도좋아해요!! 다들 젚아해료좋아해요!! 다들좊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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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2:38:34>>861 ㅋㅋㅋ 그냥 순순히 다녀오라구~~ 허기야 일해라~~ ㅋㅋㅋ!!
캡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귀엽네 ㅋㅋㅋㅋㅋ 암호문 같아 ㅋㅋㅋㅋㅋ -
867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2:39:25나도 캡틴 많이 좋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핸드폰 놓고 얼른 자자ㅋㅋㅋㅋㅋㅋㅋ((쑤담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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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전 12:41:08세상에...잠깐 잘 준비를 마치니 캡틴께서...캡틴 푹 주무셔요...지금 이 모든건 꿈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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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2:53:56나는 허기에 지지 않는다 흑흑흑....8ㅁ8 나는 배고프지 않다....
벨주 어서와:) -
870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2:56:48캡틴이 조용한 걸 보니 잠들었나보아.. 그대로 푹 자길... :)
>>869 짭짤달달한...과자...바삭바삭...맛있는거...! -
871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10:25첼주가 나를 유혹하다니...!!0)-( 조금 더 있다가도 출출하면 뭐라도 사와야겠다..과자는 아니지만 라면을 부숴먹겠어(?)((결국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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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1:19:56ㅋㅋㅋㅋㅋㅋ 함락의 순간(?)은 언제나 즐겁지... 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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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전 1:47:12흑흑흑 결국 져버렸다.... 0)-( ((쓰러짐)) 첼주 무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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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4:46:49시이임...시이임......(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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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6:52:05(((출근하려다 흠칫 놀람)))
으아아아아아아아ㅏ!!!!!! -
876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전 6:53:55진짜 한 동안 안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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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전 7:02:09새벽의 캡틴...귀여웠지....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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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전 7:22:25>>846 놀랍게도 제가 아닙니다! 그럼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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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전 9:29:02앗주가 아니예요?!:ㅁ 그럼 느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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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전 10:43:59끌올해두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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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12:00:22다들 맛점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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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후 1:05:39갱신해~~ 와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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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1:18:24첼주 어서와요! 한파주의보 떴더라고요ㅠ 따뜻하게 옷 껴입으셔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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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후 1:21:29캡틴 쫀오후~~ 옷도 옷이지만 이불에서 나갈 수가 없당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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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1:34:37추워요...🥶 어버버..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로 춥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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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1:40:27좋은 오후에요!!! 이불 밖은 위험하니 따뜻하게 있자구요!XD 저는 손난로를 잃어버려서 핫팩 대고 있답니다;3
>>885 어서와요 벨주! 엄청 춥네요...!!!! 벨주도 따뜻하게 계셔요! -
888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3:08:44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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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발렌(벨)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3:11:25쨘..((추워서 이불을 꽁꽁 둘러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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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3:24:38벨주 어서와요!! 진짜 춥더라고요.... :3
환기 때문에 선풍기 키고 있는데 끄고 싶어요.. -
891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후 3:28:52하으아..왜 이런 날 외출이야... ;ㅁ; 추우으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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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3:56:41따습게 입고 다녀오세요!!
저도 병원 다녀올게요!!! -
893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4:29:28잠깐 나갔다 왔는데 이야 날씨 엄청 쌀쌀하네8-8 외출하는 사람들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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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4:38:24목도리를 꺼내야 했아요.. .으아아ㅏ 추워!!! 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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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4:39:42아이고 캡틴...8ㅁ8 목도리라니....! 땃하땃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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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4:40:24예전에 선물 받은 게 있어서 정말 다행인 거 있죠!!!! 분명 올 겨울은..... 매우 추울 거예요
.....!! -
897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4:46:37((굉장히 올해 겨울이 무서워지고 있다)) 더위만큼 추위에 약한데 큰일났다..올해는 감기를 달고 살 것 같은데. 미리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야....((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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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5:02:41얼른 맞으세요!!!!
와아아아.... 빙결 주의 문자도 날아왔어요.... 유오ㅓ아아아ㅏㅏ..... 스웨터 입고 출근할 걸... -
899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5:09:08한파 경보 문자에 빙결 주의 문자까지....올해 코트의 계절은 건너뛰고 바로 겨울인가. 그런가 흑흑88 캡틴도 감기 조심하고 예방주사 꼭 맞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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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후 5:10:35나 귀환...이벤 전까지 몸녹이고 쉬고올게 안 오며 녹아서 소멸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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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5:14:10첼주도 어서오구 고생했다!:) 몸 녹이면서 푹 쉬고 와. 소멸하면 안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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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ws8gZSkBlA (pvDYee4jWo) 2021. 10. 16. 오후 5:45:05첼주도 고생 많으셨어요8888888 어서오시고 몸 녹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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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05:0130분까지 체크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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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6:18:02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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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18:41앗주 어서와요 아성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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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19:23안전하게 3명 모이면 진행이 가능해요:)!
2명은 패스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가능합니다:) -
907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6:26:57저녁 얼른 먹고 와서 이벤트 참여할게!! 한시간 정도 걸릴듯...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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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31:15딴주 어서오세요!
어..... 그럼 한 명임데..... 일단 50분까지 기다려볼게요! -
909 펠리체주 (ncp.Ct4zzQ) 2021. 10. 16. 오후 6:43:08그에에에...갱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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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49:28첼주 어서오세요! 펠리체 체크 되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2명이네요! 시작레스 가져올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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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50:00당신들은 본교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수업 시작은 안하긴 하지만 익숙한 풍경이잖아요? 무엇보다, 매구도 붙잡았습니다. 신문에 매구를 붙잡았다, 디멘터의 키스가 형벌로 내려진다 따위로 1면에 대대적으로 나오고 있군요. 죄수복을 입고 웅크린 채 덜덜 떠는 매구의 모습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은 그 모습만 스크랩 하기도 했습니다.
범죄자의 이야기는 잠깐 내려두고....
학원이 묘하게 시끌벅적합니다. 당연하죠, 가을이 되었고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축제가 벌어지게 되었거든요.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때 한 번 본 축제가 다시 시작된다는 소식을 접했는지 소란스럽습니다.
이 축제는 자매 결연을 맺은 학원들끼리 한 자리에 모여서 놀고 먹는 자리로,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때 겪은 축제는 동화학원 정전에서 벌어졌습니다. 올해는 갈 지, 올 지 그것에 대한 화두부터 갖가지 이야기가 학생들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정전으로, 파티 복장을 갖춰서 모이라고 했으니 가볼까요?
//7시까지 받아요!! -
912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6:50:11아 7시 20분까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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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아성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7:06:12파티다.
1학년 때 처음 접하고 난 후 두번째 파티, 많은 학생들이 두번째 파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누구는 정장을 입을 것이며 누구는 독특한 옷을 입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하고 벌써 파티에 할 끝내주는 장난에 대해 떠뜨는 친구도 있었다.
아성은 평소 입던 보통 복장으로 정전으로 향했다.
파티 복장이 따로 없을 뿐더러 격식있는 양복을 입으면 파티를 즐기기 불편하니까. -
914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7:07:14((뒷정리가 좀 남았지만 일단 체크하러 슬라이딩 등장)) 체크하고 다음턴부터 제대로 참여할게! 모두 다시 땃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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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7:08:56딴주 어서와요 단태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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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7:12:46.dice 1 10000. = 378- 홀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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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7:20:56일상이 돌아오고 가장 크게 소란이 되었던 건 매구가 잡혔다는 소식이었다. 연일 신문에 나오고 주변에서도 떠들어대니 오히려 모르는게 이상할 정도다. 이제 무서운 일은 없을 거라고 신문을 보고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며, 그녀는 소리없는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니까. 이 상황이 그저 웃음거리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런 경사 아닌 경사에 겹쳐 학원에는 또다른 분위기가 흘렀다. 듣자하니 5년에 한번 있는 축제가 열린다나보다. 아, 어쩐지 본가에서 묘하게 화려한 옷을 보내주더라니. 어디서 미리 듣고 준비한 모양이었다. 이렇게 직전까지 몰랐다면, 그녀 성격상 지금 가진 옷으로 대충 입고 나갔을테니까. 여전히 쓸데없이 손이 빠르다고 생각하며 옷장에 넣어두었던 옷을 꺼냈다. 하얀 레이스와 베일이 살랑이는 미니드레스를.
얼마 뒤 정전에 들어선 그녀는 확실히 평소보다 치장에 신경을 쓴 듯한 모습이었을 것이다. 옷에 맞춰 올린 머리에 순은 장식에 팔 높이 올라오는 레이스 장갑, 수정을 갈아 뿌린 듯 반짝이는 구두까지. 각기 다른 하얀 빛으로 꾸며 오늘따라 유독 금빛 눈이 도드라졌을지도 모르겠다. -
918 단태(땃쥐)주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7:27:490)-( 이제 붙박혀서 이벤트 참여할 수 있어 뒷정리도 다했고 식후 커피도 타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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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7:32:10정전은 쌀쌀합니다. 가을 날씨가 제대로 찾아왔군요. 학생들은 자신의 기숙사 사감 앞에 모여 있습니다. 사감 선생님들은 어째선지....
두꺼운 누빔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습니다.
' 엄청 잘 어울리네 '
윤이 펠리체에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때, 교장 선생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지팡이를 목에 갖다댔습니다. *소노루스를 사용하는 모양입니다.
*소노루스: 목소리 증폭마법
' 학생 여러분! 자리를 비켜주세요! 아모르 마법학원에서 찾아왔습니다! '
아모르 마법학교의 교복은 따뜻하면서 잘 찢어지지 않는 고급 재질이래요! 몇몇 학생들이 옷을 사야겠다고 떠드는 소리도 들립니다. 하늘에서 펄럭이는 날개 소리가 들립니다.
' 저렇게 큰.... 독수리?! '
한 학생의 외침에 고개를 들어보면... 하늘을 가득 메운 거대 독수리 군단이 보이는군요. 어이쿠, 피하지 않으면 위험하겠어요?!
//8시까지!!! 저는 마감 준비할게요! -
920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7:33:03고생하셨어요 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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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아성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7:43:56"건 사감쌤은 그렇다치고 다른 분들은 왜 저렇게 두껍게 입으신거지?"
정전은 아직 쌀쌀하다. 여름이 지나가고 겨울정도는 아닌 딱 좋은 가을 날씨다. 아성과 청궁 학생들은 건 사감 앞에 모여 있었다.
건 사감이 처음 누빔 두루마기를 걸치고 왔을 때는 다들 또 어떤 장난을 치려고 저러나 싶었지만 다른 사감들까지 누비옷을 입는 것을 보고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웅성거림은 교장 선생님이 자리에서 일어나 소노루스를 사용하면서 사라졌다.
아모르 마법학원에서 찾아왔다는 것이다.
아성은 아모르 학원이라는 이름을 듣고 자기도 모르게 아모르파티를 흥얼거렸다.
그리고 한 학생이 독수리가 나타났다며 외치자 아성은 하늘을 수놓은 거대 독수리 군단을 볼 수 있었다.
"아...또 어떤 놈이야? 때와 장소를 구분해야지."
아무래도 청궁 소속의 누군가가 또 장난을 친 모양이었따. -
922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7:45:10파티 복장이라고 해도 별다른 것은 없었다. 본디 교내에서 자주 입는 복식과 다를 바 없는 옷차림을 한 단태는 쌀쌀해진 완연한 가을날씨에 외투 겸 긴 겨울용 장옷을 하나 더 맨 위에 걸치고 있었다. "아, 춥네." 물론 밖으로 나오자마자 결국 외투를 하나 더 어깨 위에 걸쳤지만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겨울 옷을 조금 빨리 보내달라고 편지를 보내야- 까지 생각하다가 교장 선생님의 말에 시선을 움직였고 이윽고 하늘로 옮겼을 것이다.
"등장이 제법- 화려하잖아? 저렇게 큰 독수리면 얼마나 먹으려나."
능글능글하고 능청스러운 중얼거림과 다르게, 단태의 표정은 담담하기 짝이 없는 무심한 표정이었다. 대신 독수리들의 날개나, 착지할 때 휘말리지 않도록 꽤 멀찌감치 거리를 두기 위해 걸음을 움직였을 뿐이다. 저렇게 큰 독수리들이면 착지할 때 부는 바람도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은 덤이었다. -
923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7:47:58평소 활동이 편한 옷을 추구하던 그녀였기에 베일이 늘어진 드레스 같은 건 불편할 뿐이었다. 팔을 감싼 장갑도 스칠때마다 사락거리는게 신경쓰이고. 그래도 그 모든 기분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게 하는 이가 있었으니. 그녀는 윤의 한마디에 방금 전까지의 기분은 싹 잊고 살풋 웃어보였다.
"선배가 그렇게 말해주니, 꾸민 보람이 있네요."
그리 말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니 머리를 고정한 장식에서 고운 소리가 울린다. 가늘게 늘어진 장식줄이 흔들리며 나는 소리다.
그녀가 윤의 옆으로 다가가서 앞을 보니 때마침 교장이 일어나며 소노루스를 썼다. 아모르 학원에서 찾아왔으니 자리를 비키라는 말에 주변을 슥 둘러봤다가, 누군가의 외침에 그녀도 위를 봤다. 거대한 독수리 무리가 오고 있는 걸 보고 저걸 피하라는 거였나, 하고 생각하며 윤의 팔을 잡고 뒤로 물러나려 한다.
"올해는 오는 쪽이었나봐요. 아쉽다. 나갔어도 좋았을텐데."
위험하지 않은 곳까지 물러나며 그런 말들을 중얼거렸다. 윤에게는 두번째지만 그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축제였으니까. -
924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7:50:47>>921 아모르 학교 학생들: (._. ) 우리가 데려 온 독수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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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05:48퇴근이예요!!!!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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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06:06어라 저 뿐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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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8:09:23아냐 기다리고 있었어! 캡틴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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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8:11:40수고했어 수고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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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12:05퇴근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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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13:01그랬군요! 아무도 레스 안 쓰셔서.... 다들 어디 가셨나 햄ㅅ어요:3 평소엔 그래도 레스로 다들 떠드셨으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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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발렌(벨)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8:14:38피곤...해요..((이제 일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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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15:48어서와요! 발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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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16:38윤은 펠리체를 보며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자신의 호크룩스를 챙겼다고 생각한 듯 합니다.
거대한 독수리들은 하늘을 수놓듯 움직였고 그 위에 마법사가 탄 건지, 불꽃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갖가지 색상의 마법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Amor 라는 단어가 불꽃으로 피어올랐다가 사라졌습니다.
거기에서 끝났다고 생각했을 무렵... 사감들이 하늘에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건이 '피안토 듀리' 라고 말한 걸 보면, 마법을 증폭시킨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곧 학생들을 피해서 폭설이 내렸습니다. 종아리까지 쌓인 눈은 사감 네 명의 '메테오로 징크스 레칸토' 주문에 더 이상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보니, 네 사감 모두 이러려고 누빔 두루마기를 걸친 모양입니다. 독수리들은 모두 지상으로 내려왔고 거기에 올라탄 누빔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학생들은 일제히, '리듀시오' 주문으로 독수리의 크기를 줄였습니다.
'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모르 학원 교장입니다. '
머리 일부가 새하얗게 센 여성이 살짝 허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그녀의 뒤로 아모르 학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 다음은.... '
교장의 말이 마치기도 전, 하늘에서 쾅! 하는 큰 소리가 났습니다.
//50분까지 받아요! -
934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8:17:10벨주 어서와~~:) 푹 쉬었어?
>>930 아무래도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다들 오들오들 떨면서 이불 속에 있느냐고 그런거 아닐까? -
935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18:49벨주 어서와요!!!
>>934 !!! 확실히 오늘.. 엄청 춥죠.. .:3 -
936 발렌(벨)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8:20:09잠깐 소파에서 쉴까? 하자마자 곯아 떨어졌네요.😂 정말 푹 잤어요. 이걸 어쩐담..오늘은 새벽반이 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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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아성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23:27"아...저 녀석들 청궁에 오면 잘지내겠네."
아성은 하늘을 수놓은 독수리가 아모르 학교의 독수리라는 것을 깨닫고는 감탄했다.
갖가지 색상의 마법 불꽃들이 하늘을 수놓았고 마지막으로 하늘에 Amor 라는 단어가 불꽃으로 피어올랐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사감들이 하늘에 지팡이를 겨누고 주문을 외우더니 건사감이 마법을 증폭시켰다.
마법의 효과로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곧 학생들을 피해서 폭설이 내렸다. 종아리까지 쌓인 눈은 사감 네 명의 주문에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
아성은 왜 건 사감 뿐 아니라 다른 사감까지 누빔 두루마기를 걸쳤는 지 깨달았다.
독수리들은 모두 지상으로 내려왔고 거기에 올라탄 누빔 드레스와 정장을 입은 학생들이 독수리의 크기를 줄였다.
"화려하네."
노파가 살짝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그녀의 뒤로 아모르 학원 학생들이 모였다.
그리고 그 직후 하늘에서 폭음이 들렸다.
"친구인가? 악당인가? 어쨌든 제정신이 아닌 건 똑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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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8:23:31단태는 옷소매를 걷어올리지도 않은 채 양팔을 팔짱 껴서 물끄러미 하늘을 수놓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증폭 마법에,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종아리까지 쌓이는 것, 그 외에 마법으로 커진 독수리들이 작아지는 것까지 바라보고 있다가 시선을 내려 주변을 둘러봤다.
흥미로운 풍경이기는 했지만 마땅히 어울릴만한 반응을 찾기 힘들었다. 뭐, 딱히 상관은 없을테지만. 팔짱을 끼고 있던 것을 잠깐 풀고 자신의 턱에 가져다대서 느릿하게 문지르며 별다른 말을 입밖에 꺼내지 않았지만-
"...깜짝이야."
큰소리가 들려와서 화들짝 놀라는 건 어쩔 수 없었다. -
939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24:34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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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25:51학교 소개가 두 교가 남았는데..... 으아아악 힘내자 캡틴 송가락!!!(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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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26:21>>936 엄청 피곤하셨나봐요:3c(뽀더다다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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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30:53.dice 1 3. = 1
1. 아성
2. 펠리체
3. 단태 -
943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31:22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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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8:35:20복귀한 그날 밤, 바로 나가서 호크룩스를 챙겨왔기에 오늘 그녀의 목에는 가는 은줄이 반짝이고 있었다. 팬던트는 절묘하게 드레스 안쪽으로 감춰놓아 보이지 않게 해두었으니 혹시나 들킬 염려는 적었다. 누가 멱살이라도 잡지 않는 한.
그러고보니 오늘 그녀의 장신구는 호크룩스 팬던트 만이 아니긴 했다. 윤이 준 반지도 손가락에 끼고 있었고 못 보던 팔찌도 하고 있었다. 목걸이와 같은 은줄을 세가닥으로 만든 팔찌는 철에 감긴 수정을 장식으로 달고 있어 은근히 눈에 띄었다. 가령 그녀가 윤의 팔에 손을 댈 때라던지.
자리를 피해서 상황을 지켜보니, 제법 흥미로운 연출이 정전 가운데 펼쳐졌다. 하늘에 수놓아지는 불꽃의 글씨, 절묘하게 내리고 그치는 눈, 그 속에 내려앉는 독수리와 아모르 학원의 일행들. 장면 하나하나를 눈으로 쫓던 그녀는 아모르 학원의 교장이라는 여성의 인사를 마저 지켜보고 있었다. 그 순간, 폭음이 울리지만 않았다면.
"오늘만큼은 조용하면 좋겠는데."
짧게 말하곤 그녀도 다른 학생들과 같이 위를 올려다보았다. -
945 발렌(벨)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8:40:32>>941 체력 소모가 큰 달이라 그런가봐요. 힝잉잉..((꼬옥 안아요!)) 손가락 얼지 않게 제가 손도 녹여드릴게요..얍!((랜선 손 꼬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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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45:11(((녹았라요!!!!!))))
대합실에 듷러뢌아요 따뜻하다 -
947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47:32벨주도 참가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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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발렌(벨)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8:51:54네,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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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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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56:40알겠스빈다!
.dice 1 5. = 3
1. 윤
2. 펠리체
3. 아성
4. 단태
5. 발렌타인 -
951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8:56:53다이스 아성이 왤케 젛라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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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56:54대합실이라니! 아직 집이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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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8:57:08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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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01:14이거 흥미로운 다이스로군:D ((팝콘 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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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02:11사감들의 미간이 좁혀졌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윤의 미간도 좁혀졌습니다. 펠리체의 손목에 있는 수정을 발견했으니까요.
' Hellow~~~~~~!!!!! '
빗자루를 탄 여학생들이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큰 굉음은 그 학교 학생들이 낸 것 같습니다. 학생 중 한 명이 자신의 로브에서 푸른색 장미 모양 초콜릿을 꺼내, 아성에게 건네주곤 다시 자신의 무리에게로 날아갔습니다.
아모르 학원이 폭죽을 썼다면, 이 학원 여학생들은 초콜릿과 과자를 쓰는 것 같습니다. 몇몇 학생들이 과자가 담긴 봉투를 받았으니까요. 중앙에서 움직임 없이 하늘을 비행하던 남성이 내려왔습니다. 뒤따라, 학생들도 내려왔습니다.
' ... 웨스트 학원 교장입니다. '
웨스트 교장이 살짝 고개를 숙여서 인사했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웨스트 학원의 한 여학생이 지팡이를 있는 힘껏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 왜 안 돼지?! '
여학생은 그 말과 함께 ' 아구아멘티! 아구아멘티! ' 하고 주문을 외웠습니다. 그 주문이 운 나쁘게 아성을 향해 발동 되었습니다. 막지 않느면 물에 젖을지도 모릅니다.
//30분까지 받아요! -
956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03:28>>952 저는 퇴근이라고 했지 집이라고 한 적은 없어오... :3 오늘 야근인걿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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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11:03이거, 진짜로 시끄럽겠는걸. 청궁 학생들이 이번에 온 학교의 학생들과 어울려서 사고만 안치면 괜찮으려나. 폭발소리와 함께 등장한 여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한 뒤에 바로 머릿속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이었다. 뭐, 내가 걱정해야할 건 아닌가. 아- 근데 저 장미모양 초콜렛은 좀 예쁘다. 저걸 다크 초콜렛으로 하면 흑장미처럼 보이려나. 아성이 받은 초콜렛을 흘끗 곁눈질로 바라보며 단태는 혼잣말을 들리지 않도록 꽤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폭죽에 초콜렛과 과자인가. "아, 저런-" 생각에 잠겨있던 단태는 자신의 턱에 대고 있던 손을 떼어내고 붉은색 눈동자를 다른 곳으로 슬그머니 움직이며 능청스럽게 중얼거렸다. 이런 날씨에 저런 마법을 맞아버리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을텐데 말이지. 생각과 다르게 단태는 굳이 대신 막아줄 생각은 없어보였다. 그도 그럴게 날씨가 추우니까 그것 뿐이다. -
958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11:51어째서 캡틴.....이 날씨에 야근인거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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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15:38그러... 게요.... ㅎ 그렇게 됐습니다...ㅎ
내일 쉰다고 말할까 고민중입니다:3 -
960 아성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16:45"잉고르지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빗자루를 탄 여학생들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 중 한명의 학생이 자신의 로브에서 푸른색 장미 모양 초콜릿을 꺼내, 아성에게 건네주고 다시 자신의 무리에게로 날아갔다. 아성은 어안이 벙벙해 하며 초콜렛을 입에 문 뒤 리듀시오로 작게 만들어 주머니에 넣어둔 머글 사회의 막대과자 한 통을 잉고르지오로 원래 크기로 바꾼 후 윙가르디움 주문으로 그녀에게 날렸다.
그녀가 사탕을 잡을 지 아니면 그냥 못본 체 지나갈 지 모르겠지만 받기만 하는 것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따.
아성 외에도 몇몇 학생들이 과자가 담긴 봉투를 받았다. 그리고 몇분이 지났을까? 중앙에서 움직임 없이 하늘을 비행하던 남성이 내려오더니 공중에 떠다니던 학생들도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는 자신을 웨스트 학원 교장이라 소개하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것과 동시에 웨스트 학원의 한 여학생이 지팡이를 있는 힘껏 두드렸다.
아마 무엇인가 잘 안되는 것 같아 보였다.
그리고 운 나쁘게도 여학생이 쏜 아구아멘티가 아성에게로 날아들었다. 막지 않는 다면 젖겠지만 불행하게도 아성은 초콜릿에 빠져있었다.
물줄기 세례를 맞고 넘어진 아성은 자신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파악하지도 못한 채 그 자리에 앉아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비 맞은 생쥐 꼴이 된 그는 이내 한참 먹고 있던 장미 초콜렛이 땅에 떨어진 것을 보고 주워들고는 아직 3초 안지났다고 말하며 다시 오독오독 입에 넣어 먹기 시작했다.
실제 사이즈와 비슷한 초콜렛이어서 그런지 먹는 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추워..."
어느새 초콜렛을 다 먹은 아성은 이제야 추위를 느끼는 건지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
961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17:13>>956 아아아아 토요일에 야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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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9:17:27그녀는 윤이 팔찌를 보았는지 어쨌는지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그저 옆에 서서 윤의 팔을 가볍게 잡고, 흘러가는 상황을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걱정과 달리 굉음은 다른 학원의 방문 표시였다. 요란스럽기도 하지. 한 무리의 학생들과 교장으로 보이는, 한 남성의 인사에 두번째 학원은 웨스트 학원임을 알 수 있었다.
"두 곳이나 오는 거였구나..."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는 듯 작게 중얼거리고 윤을 살짝 올려다본다. 그녀도 모르게 들뜬 기색이 돌았는지 뺨이 은근히 붉었다. -
963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18:58>>960 앗, 막대과자를 사탕으로 잘 못 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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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22:12잠시만요오오!!! 내려애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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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23:11천천히 해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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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9:30:58축제가 다가온다는 말에 그도 떠들던 6학년 중 하나였다. 다과 사건 때 그에게 달라붙었던 1학년 아이는 굳이 그가 있는 도서관까지 찾아와 조잘조잘 물어봤기 때문이다. 선배, 정말 다른 학교 애들도 와요? 그래. 선배, 그럼 저희 꾸미고 가요? 그래. 선배는 드레스 입을 거예요? 아니. 선배, 고양이 좋아해요? 아니. 선배, 제가 꾸며드릴까요? 그만. 더 용건이 없다면 가도록 하지. 선배, 저 용건 있어요! 저 에스코트 해주시면..
"그만."
그는 그날만큼 말을 많이 한 날은 없다 생각했다. 학생이 냅다 작은 상자를 주기 전까지는.
그렇게 축제가 다가왔다. 관리하지 않았다면 관리하면 된다. 그는 제법 근사하게 차려입었다. 긴 머리 곱게 빗어 한 갈래로 높게 올려 묶었고, 정장과 구두, 그리고 어깨부터 시작해서 펄럭이는 긴 망토까지 깔끔했다. 딱 어두운 귀공자였다. 가슴팍의 붉은 브로치를 도무지 고운 시선으로 볼 수는 없었지만 그는 다른 학교의 소개는 그나마 고운 시선으로 봤다. 사고만 안 치면 되는 뿐더러.
"오, 인기가 많아서 물에 젖은 생쥐도 자처하려 했나?"
그는 자기가 한 말이 아니라는 양 시선을 슥 굴리며 부채를 폈다. 누구의 것이냐고? 옆에서 제 브로치 찼네요! 저희 가문이 브로치를 잘 만드는데 이걸 선배의 장례 사업이랑 연관시키면...라며 조잘거리는 1학년 학생 것. -
967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32:41발렌타인은 백정을 데리고 나왔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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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33:02동생이 차 끌고 왛어료! 엉뜨... 좋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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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9:33:19데려왔을 거예요...🤔
...불안하지만..🤔 -
970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9:34:12그나마 다행이네요..😳 캡틴 따뜻하고 안전한 귀갓길 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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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35:43오! 드디어 귀가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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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35:45>>969 불안해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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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36:36>>966 질문! 물 뿌려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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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36:37캡틴 안전하고 따뜻하게 귀가하길 바랄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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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9:38:43>>973 되긴 하지만 노빠꾸 리덕토를 날릴 가능성이 아주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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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9:40:22벨이 내용에 나오는 저 1학년 귀엽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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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41:17귀여운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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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9:43:50조잘조잘조잘조잘..😊 벨은 조용할 테니까요. 대신 떠들 친구가 필요했답니다. 예전에 한과에 습격당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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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9:47:47>>978 앞으로 가끔씩 모습을 드러냈으면 좋겠어요! 문장 몇줄이지만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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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48:18((일단 반응들이 귀여워서 땃태에게 팝콘 먹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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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52:11' 두 곳이 아니야. '
윤이 나직이 말했습니다. 그리곤 펠리체의 머리결을 정돈해주려는 듯 손을 뻗었습니다. 건은 아성을 도와주려는 듯 수건을 꺼내서 덮어주려 했습니다. 자신의 두루마기도 벗은 걸 보면, 입혀주려는 모양입니다.
' 걱정 마. 축제 동안에는 안 부릴테니. '
뒤늦게 말하며 그는 나타난 학생들을 응시했습니다. 교사석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러빗 교수와 칼 교수가 혜향 교수의 양 팔을 잡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말이죠....
' 버핏. 내가 지금 이상한 거 보는 거 아니지? '
' 미친 저게 뭐야!!!!!!!!!! '
하늘에서 내려오는 아브락산 무리와 히포그리프 한 마리를 본 학생들이 외쳤습니다. 신비한 생물 덕후인 혜향 교수가 뛰쳐나가려다, 칼 교수에게 위압을 느끼고 얌전해졌습니다.
' .... '
매로 변한 백정은 발렌타인에게 떠드는 1학년을 물끄러미 바라봤습니다. 흡사, 먹잇감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아브락산 무리의 등에서 남학생들 몇몇이 내렸습니다. 교장 역시 히포그리프에서 내렸는데, 3m 가까이 되어보이는 장신입니다.
' 마지막으로 방문한 학교는 하르모니아 입니다. '
하르모니아의 교장이 살짝 허리를 숙여 인사했고 러빗 교수를 발견한 그녀가 알은 체를 했습니다.
자, 당신은 어느 학생들을 구경하러 갈 건가요?
[하르모니아]
[아모르]
[웨스트]
//10시 20분까지 받아요! 곧 마지막이 다가오네여오!!!! -
982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9:53:11곧 마지막이라서 한턴 패스하기가 좀 미안하지만 한턴 패스할게...!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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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ws8gZSkBlA (6XMVkP5QzQ) 2021. 10. 16. 오후 9:54:5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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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후 10:07:05드디어 집에 욌아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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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10:10:55((바르르!))
캡틴 고생 많으셨어요!😊 -
986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10:15:26뒤늦게나마 정전 한켠에 자리한 발렌타인을 발견한 그녀는 한 손을 살짝 흔들며 고개를 기울여보였다. 가는 손목과 레이스 장갑 위로 수정 팔찌가 흔들거린다. 오늘은 제법 폼을 낸 발렌타인을 보고 그녀는 어머어머, 하듯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키득이는 시늉을 하는 건 덤이었다.
두 곳이 아니라는 말에 이해가 늦은 그녀가 눈을 깜빡였다. 그대로 가만히 서서 윤이 손이 머리칼을 정돈해주는 걸 받는다. 무슨 의미일까. 되묻지 않고 기다리자 그 의미를 저절로 알 수 있었다. 한 학원이 더 오니, 두 곳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이번에 온 학원은 히포그리프와 아브락산을 타고 있었다. 독수리와 과자 다음은 신비한 동물이라니. 어느 학원이나 개성이라고 할지, 그런게 너무 강렬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피곤해지려는 기분이었다. 이제 시작인데 말이다.
그녀는 하르모니아의 교장과 학생들이 내리는 걸 지켜보다가 분위기가 좀 풀리는 듯 하자, 마지막으로 온 하르모니아 학원생들 쪽으로 갔다. 히포그리프가 신기하기도 했고 가장 가깝기도 해서였다. 먼저 다가간만큼 행동을 먼저 보여야 할 것 같아, 드레스 자락을 가볍게 잡으며 인사를 보인 그녀는 예의상의 미소를 옅게 지었다. -
987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10:16:04캡틴 귀가 축하! 오늘 하루 정말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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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아성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17:40건 사감이 수건을 덮어주고 자신의 두루마기를 덮어주려고 했지만 아성은 정중히 사양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덕분에 몸에 열이 후끈 달아올라 따뜻해졌다.
발렌타인은 자기가 한 말이 아니라는 양 시선을 굴리며 부채를 펼쳤지만 사실 그런게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교내 3위 미소년이 물에 젖으면 2위 미소년이 되거든?."
아성은 씨익 웃으며 지팡이를 들었다.
"함께 하겠나! 4위!"
겸사겸사 지난번 자신을 노린 매에게도 복수할겸.
"미리 주는 발렌타인데이 선물이다!"
뒷일 따윈 생각하지 않고 불나방처럼 저지른다. 사실 발렌의 잘못은 그저 아성을 놀린 것 뿐이었지만 아성의 눈에는 발렌만 보였다.
"아구아멘..티?"
마법 영창은 억양이 잘못되면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다. 장난칠 때는 누구보다 유능한 아성의 이러한 초보적 실수는 교사석에서 들린 우당탕하는 소리와 혜향교수와 학생들의 괴성, 그리고 무엇보다 그의 정신이 신비한 동물들에게로 쏠린 것으로 비롯되었다.
아브락산 무리에서 남학생들이 내렸고 히포그리프에선 3m 가까이 되어보이는 교장이 내렸다.
아성은 거인과도 같은 교장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다시 발렌타인에게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이미 장난의 열기는 식은 후 였다.
그는 입맛을 다시며 비페라 에바네스카로 여학생이 만든 마법의 물을 없애버렸다.
아성은 자신에게 물을 뿌린 학생이나 초콜렛을 준 학생을 만나고 싶어 웨스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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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18:14귀가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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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20:53물 말릴 건조주문 찾느라 너무 늦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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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발렌타인 C. 언더테이커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10:27:50"내가 4위? 적어도 자네보단.."
쿠당탕. 혜향 교수님 덕분에 싸움은 시작도 못하고 끝나버렸다. 신비한 동물에 저렇게 집착하시니,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자하니 그의 친한 벗 하나가 떠올랐다. 신비한 동물 조련에 제법 재능이 있던 녀석이다. 지팡이 세공을 맡겼더니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기도 했고. 그렇지만 저런 히포그리프만 보면 눈이 돌아가 친해질 수 있다며 버선발로 뛰쳐나가지를 않나, 죽은 여동생으로 여장하는게 취미인 괴팍한 놈이었다. 당연히 그가 그리 언급하면 지하실에서 시체랑 하룻밤 욕구 채우는 놈이라고 맞서긴 하지만. 그리고 두 장발남은 다투다 결국 머리채를 잡는 것이다. 이기는 쪽은 대다수 그 머리 허연 개자식이다. 적어도 다행인 점은 시작도 못하고 끝난 원내의 싸움에선 이기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선배, 선.."
"Hush."
그는 눈을 흘긋 돌려 검지 든 한 손으로 후배의 입 가까이에 대고, 다른 손으로는 능숙하게 백정의 목가를 긁어주며 고개를 돌려 부리에 가볍게 입맞추려 했다. 그리고 작게 속삭인 것이다. "질투하니? 네가 원하면 먼저 들어가마. 온전히 네게 신경쓸 장소가 그곳밖에 없으니 참 아쉽기도 하지." 하면서도 손을 덥썩 잡히자 그쪽을 놀라 바라보는 것이다. "이런 젠장."
"저..저 웨스트 학생이 너무 궁금해요."
"..뭐?"
"에스코트 해주세요, 에!스!코!트!!"
"잠깐, 난 돌아가고 싶은데."
"안돼!"
질질 끌려가는 것까지 완벽했다.
// ((날려서 7분 지각했어요)) -
992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30:45>>991 이젠 서로가 더 잘생겼다고 싸우는 걸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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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후 10:30:58아이고 벨주8888888(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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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펠리체 (ncp.Ct4zzQ) 2021. 10. 16. 오후 10:31:22다음에... 벨이 보면...후임이라도 키우는거냐고... 깐족대기...(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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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발렌(뺩)주 (8wnqxCE672) 2021. 10. 16. 오후 10:33:52양해해주시는 캡틴께 무한한 감사를 드려요..😊
>>992 ㅋㅋㅋㅋㅋ하지만 아성이가 1등인 거예요!😘 벨가놈..으!((벨: ??))
>>994 앗 첼이..ㅋㅋㅋㅋㅋㅋㅋ큰일났다...😳 벨이 깐족깐족에 사업 파트너얏 하면서 혀 씹을지도 몰라요..🙄
늦었지만 땃태에게 팝콘을 쥐어줄게요. 얍!🍿🍿🍿 -
996 ◆ws8gZSkBlA (dqhvWFIVZ2) 2021. 10. 16. 오후 10:37:11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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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37:18>>995 발렌이 더 잘생겼어요. 쿨뷰티 미소년!
>>994 아 맞다. 옆에 후배보고 놀리는 거 빼먹었다. -
998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37:53>>996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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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주단태 (heBmgeKFww) 2021. 10. 16. 오후 10:38:56붕 떠있는 땃태에게 팝콘이라니 땃태가 무척 기뻐할거야:)
아이고 캡틴.........((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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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39:15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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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아성주 (cSMM2lit9g) 2021. 10. 16. 오후 10:39:3034 스레의 마지막은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