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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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스레에 안착합니다!

안착해요!!!
와,,,,,,,,, 진짜 개장날이 오다니 감개무량하네요
감동받아서 울듯

>>2 어서오세요!
>>3 짤ㅋㅋㅋㅋ 직접 만드신 거에요?

레캡!!! 수고많으셨어요!!!

하지만 그 사도... 조금 울고 있어요

글고 보니까 선관은 임시스레에서...인가

본스레를 여는 날이 오다니 정말이지 꿈만 같습니다...
>>4 자작은 아니고 주워온 짤입니다.

미츠루주께서는 시트스레 확인 부탁드립니다.

반가어요 ^0^
모두의 시트 정독 정독

여러분 모두 다들 정말로 반갑습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여기가 본스레인가...
다들 반가워요 :>

반가워요 나츠키주~

(답변 기다리다 돌아온 자)

차후 진행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질문 남겨주셔도 좋습니다.
첫 진행은 오늘 4일 밤 10시, 늦게 되면 10시 반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양심고백을 하자면 저는 에바를 안본사람이어요.. 평범한 SF 이족보행병기물로 생각하면서 굴러도 문제없겠....죠?

>>14 저희 어장은 에바 안보고 오신 레스주분들을 적극 환영합니다 ^^

>>14 사실 저도 그렇읍니다ㅎㅎ 아주 어릴때 TV에서 지나가듯 봤던 것 같긴한데 자세히는 몰라유..

아
아악늦어서죄송합니다
컴퓨터가 맛이가버려서 때려주느라,,,,,,

제 맥북 타자가 지렁이 기어가는 속도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스포 빈칸이 매우 눈에 밟혀요 하지만 절대 긁으면 안돼 으아아악!

빈칸이 보이면 긁고싶어지는 그거... 참기 어렵지만 참아야지 응...

모든 조율 레스는 끝나는 즉시 전문 하이드 처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의 나메가 사라졌었다...! :0

>>22

사령관의 자녀같은 중요특성을 고르지 않으면 조율도 크게 필요없는 건가요?

>>24 과거사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 적힌 특성을 픽한 것이 아니면 웬만한 시트들은 공개/비공개 시트 검토 후 바로 통과됩니다.

적격자 여러분들은 정말 탁월한 선택을 하셨습니다.......real

네? 50년간 월 500만원을 주는데 대학을 왜 가지요?

지렁이
지렁이는 규ㅣ여워 저는 생각하는 속도가 지렁이여요

다들 넘넘넘반갑구....... 요즘 나메 가끔 사라지거나 딴거붙거나 하는듯해용 조심심

월 500...백수생활... 이건 못참지(?

미츠루주도 반가워요
헉 나메칸 조심해야겠다 :0

전 슬슬 브라우저를 바꿔야 하나 진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나메칸 진짜 이름 뒤죽박죽 되는 경우 많으니 다들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27 대학 특) 아무튼 가야 함

>>32 대학을 골라가도 너무 높은 대학에 가면 학점관리를 못하잖아요!

아무튼간에 에반게리온! 몰라도 괜찮습니다!
애니요? 안 봐도 괜찮습니다!
극장판이요? 그건 더더욱 괜찮습니다!
에바를 보지 않고도 편히 진행하실 수 있게끔 진행할 것이니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33 [팩트] 아무튼 특례입학으로 가는거니 어떻게든 잘 될 겁니다.

오히려 갈 수 있는 대학이 남아있기는 한걸까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기억을 더듬어보면 사도랑 붙을 때마다 도시가 여기저기 쾅쾅와르르하던 것 같은데...(?

사도들은 다 제3신도쿄시로 올테니까 아무튼 괜찮을겁니다.....

전쟁이 나도 학교는 간다.. 길에 사도 피해서 조심히 등교하세요~~~

사도가 학교를 없애버리면? 착한사도인정.......
(학교가 날아가 버렸으면 좋겠어 짤)

저도 장마나 태풍으로 휴교할때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거든요...

암튼 심야의 새어장도 심야의 라면도 참을 수 없지. 한냄비 끓여왔지롱요.

이상기후로 몇몇 도시가 수몰되긴 했지만 아무튼 적격자 여러분이 지망하시는 대학은 남아있을 겁니다.

>>40 부 럽 습 니 다 !

>>40 크아아악 부 럽 다 ! !

라면 맛있겠다 ㅇ0ㅇ!!!!!
즐거운라면되세요!

아 ㅋㅋ 아무튼 대학은 안전함(응?)

http://yellow.kr/sealevel.jsp
여기서 해수면 상승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해수면 상승 미터를 설정하시고 지망 대학이 살아있는지(...) 확인하세요!

>>45 아니 이건 또 뭐에욬ㅋㅋㅋㅋㅋ 별게 다 있군요 세상엔...

잠겨버리다니 나약하구나!!!!!!!!!!!!

아무튼 어찌저찌 미츠루는 끝났으니 이제 나츠키 조율만 하면 오늘은 끝이네요(...)

>>45 역시 이 세계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세계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약육강식이라니,,,,,

왜
왜 벌써 두 시야
이상하다 난 분명...... 에라 모르겠다 과자 꺼냄

역시 이런 새벽에는 에반게리온 정주행을 해줘야 합니다.

>>50 강한 자만이 에바를 타고 또 사도를 때려잡는 것입니다 여러분!!!

Mmmmmm (넷플릭스 ON)

>>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의 붉은색이 좀 다른 의미로 들려요 (??????)

나츠키주가 아직 깨어계시기를 빌며.......아무튼 저도 넷플릭스를 켰습니다.

>>55 제 붉은색은 아무튼 사회주의의 상징이 아닙니다.

깨어있지만... 제가... 정신이 오락가락해서(?) 좀 늦었읍니다... 죄송합니다..

넷플릭스.. 두둥...

다른 시트를 읽던 와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성별 항목이 없는 것과 오퍼레이터가 나루미 혼자라는 것!!

임시스레에 올라와있던 양식에는 성별이 빠졌었으니까... 그 양식을 썼다면 그럴 수 있겠네요 ;>

(진짜 양식 쓰면서도 성별 없는거 모르고 있었던 캡틴)

저는 진짜 희대의 바보짓을 했었습니다(...)

아무튼 아니군요(?)

임시스레에 처음 올리신 건 성별란이 없었는데 이후 고치신 걸로 기억합니당

아무튼 지금 본스레에서는 성별란이 멀쩡하게 생겼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근데 진짜 처음 양식 올라간거 다시 봤을때는 진짜......

나루미는 척 보아도 여성이니가 괜찮을거에요...

파일럿 시트는 수요대로 한분 더 오시거나 하면 바로 닫을 생각입니다.
에반게리온 수는 한정되어있기도 하고 관련 조약도 있기 때문에.....

뭔 소리 하냐 싶으실텐데 간단히 말하자면 [ 탈 에바의 수는 정해져 있다 ] 입니다.

(아무튼 나츠키주를 찾는 캡틴의 외침)

>>65 위키 시트에는 여성으로 기재해놓겠습니다.

(너무 느린 답변에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고 그랜절 자세로 기어오는중(???

에바의 수는 확실히 정해져 있군
호오......

리미티드에디션이로군요

And I Also
출석번호 수정을 해야 되겠읍니다.....

에바의 수가 정해져있다면... 파일럿 중에 한 명이 사망하면 다시 시트가 열리는걸까...(?

당연하지만 오퍼레이터는 제한 없이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

>>69 (물구나무서기 자세로 확인하러 가는 캡틴)

>>73 에바를 계승중입니다 선배님?

>>72 몇번으로 바꾸실건지만 말해주신다면 위키 공홈란은 제가 고쳐놓겠습니다.

>>76 헉 감사합니다

일단 카시와자키가 5번이므로 이 녀석 4번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긴 한데 카....가 4-5번인 게 좀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사고정지가 온 상태이므로(???) 빨리 정하긴 어려울 것 같구용

에바 계승 ㅋㅋ ㅋㅋㅋ ㅋ ㅋㅋㅋ ㅋ

제가 여러모로
조금
많이
느립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엇 저 5번 아무생각없이 정한거라... 저어가 번호를 뒤로 좀 옮기는게 나을까요 그럼? :3

일단 어 음 제가 생각해둔 바로는
아이우에오
카키쿠케코
사시스세소
타치츠테토
순에서 타,,,,,,가 16번이 되었으므로
카씨(???) 두명이 한 6번과 7번이 되는 거시?
괜찮을거같긴 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야 조율레스 답변 올리는 초 느림맨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만 이건 조율하느라 머리싸매고있어서 그런거고 진행때는 비교적 빠른 페이스로 돌아갈겁니다.

출석번호 변경시 따로 시트 수정해 다시 올려주실 필요없이 여기 본스레에 몇번으로 바꾸실 건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

진행때는......... 저도노력하겟습니다
제가
열심히!!!!!
짱구를굴리겠습니다
감사하빈다

옼케이입니다
와아~~~~!!!

[ 후카미즈 나루미 ] 시트 항목이 위키에 신설되었습니다.

나는야 초초초느림맨... 반성합니다...(?
진행때는 열심히 노오오력해서 레스를 빨리 쓸 수 있게 해보겠슴니다(자신없음(?

>>80>>82 앗앗 그럼 나츠키가 6번인걸로 수정할게요! :>

>>86>>87 변경사항 적용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츠루주 이름칸 확인 부탁 드립니다.........

이름칸 오류 is so 덴져러스
죄송합니다 하이드 부탁드립니다,, , , ,

바로 처리해 드렸으니 괜찮습니다. 😉👍

감사합니다.....,,,,,,그럼저는자러갈게요
뿅

좋은 밤 되세요 미츠루주. 위키 항목은 바뀐 번호대로 기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조율해주신 렏캡 수고하셨습니다... 어느새 3시가 넘었네요 :0

새벽 세 시는 위키를 고치고 자기 좋은 시간입니다.

>>95 나츠키주 정말 늦은시간까지 조율 함께해주셔서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그리고 초초초초초느림맨인 저는 이제야 인사를...
자러가신 미츠루주와 다른 분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아아닛 아직도 위키 수정중이신겁니까 캡틴... 주무시고 일어나서 하셔도 되지 않을가요..

제가 낮에는 맥북을 잡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PC 작업을 하려면 무조건 지금 해둬야 합니다.

>>98 아무튼 비공개 시트 확인된 분들만 다 올려놓으면 끝이기 때문에 별 일 아니라 괜찮습니다.

[ 카시와자키 나츠키 ]
[ 카시마 미츠루 ]
시트 항목이 새로 신설되었습니다.

그리고 >>73 에 대해선 [ 스포일러 ] 이기 때문에 지금은 대답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셨어요 렏캡~

아아니 >>73 그냥 드립이었는데 진짜로 뭔가 있는건가요 :0 무서웝...

전개를 처음부터 다 공개하면 역시 재미가 없는 법이니까요 (ㅎㅎ)

희망찬 전개가 될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금 일어남)

위키 만들어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수정은 자유롭게 할 수 있나요?

>>107 좋은 아침입니다 미츠루주. 아침 식사는 잘 챙기셨나요?
위키 수정은 자유롭게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일단 템플릿에 맞춰서 제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108 쬰아예요 ^-^
지금 일어났기 때문에 식사도 지금 하려고 합니다(ㅋㅋㅋㅋ
헉 넵!!! 알겠습니다 기본 템플릿만 지키면 문제없다는 뜻으루 알겠습니다

왜 알겠습니다를 두 번 썼지
이마팍팍

안녕하세요! 타카기주라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반가워요 타카기주~~~!!
쬰아...아니 쬰점이에요~~~!!!

어서오세요 타카기주. 좋은 점심입니다.

>>109 미리 좋은 점심 되시기 바랍니다.
사실 이 기본 템플릿도 추후 진행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ㅋㅋ) 자유롭게 수정해주셔도 무방합니다.

조은 점심이에요!

[리빙포인트] 오늘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첫 방영일입니다.

오오오오오 설마 의도했던 건가요!?

정확히는 첫 방영일로부터 정확히 26주년 되는 날입니다.

>>116 솔직히 좀 의도한 거 맞습니다.

오오

1. 날짜를 너무 앞당기면 설정준비도 NPC준비도 덜 한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
2. 그렇다고 원래 계획한 날짜(12월)는 너무 늦은데 어떡하지???
3. 그냥 적당한 날짜로 잡자
4. 근데 또 에바랑 잘 어울리는 날짜(1004)로

이런 사고과정을 거쳐 결정된 개장 날짜가 오늘입니다.

좀 일찍 임시 스레 연 것도 그거와 연관이 되어 있었다는 건가용?

>>121 그렇습니다.

사실 이 스레가 진짜로 최소 수요가 채워질 줄 꿈에도 몰랐기도 합니다 (ㅋㅋ)
다시 한번 수요 조사에 참여해주시고 시트를 제출해주신 모든 레스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야 말로 이렇게 진행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은데요 뭘!

>>124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타카기 같은 단단한 멘탈을 가진 시트를 맞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생각합니다.

이 희망찬 전개만 계속될 어장에서 멘탈갑 캐릭터는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그거 참으로 든든한 말이네요 허허헣ㅎ

참, 첫 진행에 대해 미리 말씀드리자면

1. 파일럿일 경우 대피를 시작하거나 대피소에서
2. 오퍼레이터일 경우 네르프 본부(지오프론트 내부)에서
3. 전학생 캐릭터일 경우 기차역 혹은 달리는 기차 안에서

위 장소에서 레스주 캐릭터가 정신을 차리는 것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두근두근하네요,,,,,,
희망찬 전개와 성장!!!!!!!!

허억
첫 방영일....... 넘모멋지다......

진행 시에는 단문 반응ㄹㅔ스 지향하나요?!

타카기주도 아마 출석번호 정렬이 필요하실거가튼 느낌적인느낌이들면서 (??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131 정렬이요?

>>131 자유롭게 쓰셔도 무방합니다만 빠른 진행을 위해 저 레캡은 중단문 진행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저도 빠른 진행이 좋습니다!

오십음도(일본어 가나다순)대로 정렬이용
물론 급한건아니다만용

헉 네 감사합니다 잠싀만 일 있어서 갔다 오겠습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미츠루주.

>>135 오랜만에 진행인지라 이거 참 (ㅋㅋ)
최대한 손에 모터 달고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스토리 진행을 위해선 빠른 진행레스처리가 필수이니까요.

>>136 과연...다녀오세요!

기대가 되네요 ㅋㅋ

오랜만에 새벽을 달렸더니 후유증으로 휴일의 절반이 사라졌다...?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 아니라 좋은 오후네요 벌써 :>

>>139 일단 제 목표대로 빠른 진행처리가 이루어진다면 오늘 진행은 ??를 마주하는 것에서 끝날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140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좋은 점심입니다. 간밤에 잘 주무샸나요?

음믐믐 개인적인 일때문에 거의 6시 정도에 누웠더니 잠을 자긴 한 것 같은데 영 개운하지는 않네요;ㅆ; 이래서 일이든 뭐든 몰아서하면... 인생이 피곤한거군요...(?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타카기주 반가워요~ :>

자꾸 머리가 멍한걸보니 점심먹고 한숨 더 자고 와야할 것 같기도...으으 커피가 필요하다...

새벽 6시는 자야할 시간이 아닌 기상해야 할 시간입니다...

>>144 너무 피곤하시다면 조금 낮잠을 자고 오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츠키주의 꿀잠을 기원합니다.

기껏 휴일이니까요!

오늘은 휴일이니까 아무튼 마음 편하게 놓고 푹 쉬면 되는 겁니다.

휴일을 잠으로만 보내기엔 너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흑흑
물론 6시... 일어날 시간이긴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알람끄고 30분 더 자는 시간이니까 6시에 자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상한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새벽 좀 불태우면 아침 6시에 잘수도 있긴 합니다 (ㅋㅋ)
맞다, 나츠키주 >>129 레스 혹시 확인하셨나요?

방금 확인했습니다 :>
그럼 나츠키는 전학온거니까 기차역 아니면 달리는 기차 안에서 핫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고 하면 되는건가요?(?

>>151 그렇습니다. 가볍게 주위를 둘러보시는 레스로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장담컨대 첫 진행부터 전투가 시작될 일은 없을 것이니 레스주 여러분들께서는 마음 편히 놓으시고 진행에 참여해주셔도 괜찮습니다.

휙 (마음 놓는 소리)

일상은 첫 진행 이후부터 가능한가요?

>>154 아직 대피가 시작되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구하셔도 괜찮습니다. 첫 진행 시점 이전으로 하시면 가능합니다.

>>155 그렇군요!

혹시라도 이런 녀석(...)이랑 짧게 일상하고 싶으신 분 있다면,,,,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상한 첫인상을 형성하고 싶거나 아 암튼 뭔가의 떡밥을 보고 싶거나... 하면 찔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봤는데 녜...??? 피로 잘 풀리길 기원해요 나츠키주

우리어장 정상영업!!합니다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bug

이상한 첫인상은 진행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니 저는 한걸음 물러서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곧 외출해야 하기도 하기에(...) 일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좀 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대신 질문은 언제든지 받고 있으니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 질문해주시면 바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빙포인트] MPC '타치바나 아유미' 는 일상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직장인들 파이팅이어요
당신의 월급에 니코니코니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케말하시니 기대되는데요
마음이 두근반 세근반 해서 총 여섯 근

헉 외출 잘 다녀오세요!!!!!

(외출 나왔는데 가게가 문 닫아서 허탕친 레캡)

외출 나왔긴 하지만 잡담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163 딱 전투 시작 전에 끊을 예정이라 지나치게 기대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미츠루주는 첫 진행시 어느 장소에서 시작하실 예정이신가요? 학교? 집? 아니면 대피소?

>>165-166 앗(안타깝군요,,,,,

지나치게 ㅋㅋㅋㅋㅋㅋ 그러진않을개요....
저는 학교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용 나머지 가족은 미리 대피했거나 도중에 합류하는 식으로...?

조명가게가 문을 닫아서 눈물을 머금고 시내로 가기로 한 레캡입니다(...)

>>167 그럼 아마 미츠루는 학교에서 사이렌 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과 합류하게 될 수도 있지만 못 할수도 있으니 아무튼 진행 때 한번 봐보도록 합시다.

대체공휴일이라 그런갑네요.....

앗 넵!! 진행 때 확인하기루요.
전투 직전까지라고 했으니... 멘탈은 기본 수치가 몇인가요?

(대체공휴일이어도 영업은 할 줄 알았던 자)

>>170 정신 수치는 100에서 시작해 0까지 내려갑니다.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기동시킬 수 있는 수치는 10 이상부터입니다.

아무튼 이 레캡은 조명가게를 찾아 열심히 구르고 있습니다...

>>171 허억 100에서 시작이란 게 진짜 100에서부터 내려간다는 그거였구나..... 감삼다 (저에 놀라운! 이해력)

,,.,.,.,.,,
조명가게....... 그런 가게들은 특정 장소에 한꺼번에 모여있던데 파이팅이어요,,,,,

조명가게 찾는거 힘내세요!

타카기주도 어서오시구
저는 밥을 고민해바야되겟어요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용!

저는 드디어
스탠드를
샀습니다

아무튼 드디어 오늘 나간 목적 달성해서 기쁜 레캡입니다.

>>174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점심 맛있게 드시셨나요?
>>175 미츠루주 미리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비 오는 날에는 역시 면요리 만한 게 없습니다. 🍜

오오오오오오 저는 점심 김치 볶음밥 먹었습니다! 미소 된장국이랑 계란말이를 같이요!

축하드려요!

방가방가~~~이에용
일상하실 분 없으면 저는 평소처럼 흐물거려 보는 것이에용

스탠드 사신 거 축하드려요!!!!!
면요리.... 좋죠
해물파전이랑 꼬막무침이랑
라면머거야지~~~~~~~

김치볶음밥 좋죠..... 미소장국 호로롭
호로롭

다들 식사를 잘 챙겨 드시는 거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마침 제가 지금 카페에 들어온 참이라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긴 합니다.

>>181 해물파전 꼬막무침 맛있죠!!! 이 날씨에 정말 딱인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183 레캡도 늘 맛밥하길 기원합니다 ㅇwㅇ
음음 질문할 점도 몇몇 생각해봐야겠구구군요

와! 비오는 날엔 해물파전! 정.말.맛.있.습.니.다.
And I Also 레캡의 무사귀가를 빕니다...

진행 시간이 10시 30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184 아마 예상컨대 제 밥은 내일까진 계속 죽으로 대체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이제 슬슬 귀가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시간은 있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 받아주네요.

다들 저녁 드셨나요. 저는 카레해서 먹고 왔어요~

카레 맛있겠네요! 그리고 해물파전도 맛있어 보이고! 특히 새우 넣으면 맛있겠네요!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저는 이제 카페를 나와서 집에 가서 먹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87 카레를 드시고 오셨다니 엄청 맛있으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려서 이게 안 올려지고 올라갔네요. 아이고

다들 어서오시고용ㅇ!!!!
저는 잠깐만 눈붙이고....올게요

미츠루주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오신 분들은 모두 >>185번 레스 확인 부탁드립니다.
첫 진행 시간이 오늘 밤 10시 30분으로 확정되었습니다.

미츠루주는 푹 주무세요!

에반게리온을 유튜버들이 압축리뷰한 영상을 보는중이거든요.... 이..이게 대체 무슨 애니고...

>>194 에바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냥 이런 애니입니다.

아니..그...그것도 그건데..아...(할많하않

ㅋㅋㅋㅋㅋㅋㅋ

더 정확히 요약하자면 이런 애니입니다.

축하해(축하해)

결국 엄청나게 자버렸다~ 갱신할게요 :>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
>>185 확인했어요! 10시 반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두근두근~

안녕하세요 나츠키주!

타카키주 안녕하세요~

오자마자 보이는 >>195와 >>198... 흐으으음...(의-심(?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숙면하시고 오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198
형님. 얘 웃고 있는데요?
냅둬 좋은 꿈이라도 꾸나보지.

좋은 저녁이에요!

캡틴도 나루미주도 좋은 저녁입니다 :>

>>202 아무튼 에반게리온은 희망찬 소년만화가 맞습니다 (ㅋㅋ)

에반게리온은 희망찬 소년만화이며 클레멘타인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역작입니다

흐으으으음....

일상 많이해서...멘탈 챙깁시다

>>207 이거 완전 달리는 KTX 안에서 물구나무서기하고 360°로 헤드뱅잉하면서 인정 어 injeong 하는 부분입니다.

정신 수치만 잘 챙겨준다면 아무튼 정말 희망찬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그래! 어쨌든 10까지만 유지하면 에바는 탈 수 있으니까...(???

100 근처 정신 최고 유지 가즈아

아무튼간에 진짜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들 맛밥하고 계시신가요?

인터넷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진행을 기다리는 중이에요 (._.

닭갈비 먹었지요!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짜요짜요 먹는 중이에요 :>

다들 저녁 잘 챙기고 계시는 거 같아서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저녁 식사 되시길 바라며......

10시 반에 뵙겠습니다.

10시 반에 뵈엉숑

나루미가 전철을 타고 처음으로 네르프에 출근하는 장면으로 진행을 시작해도 괜찮으려나요?

>>222 가능합니다.

지금 계시는 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주세요.
레스 남겨주시는 즉시 자동으로 출석 처리됩니다. 30분까지 체크 받겠습니다.

>>224 첫 진행이라니 두근두근이네요 :>

>>224 손~

일어났습니다 ㅇ0ㅇ~~~~!!!

>>224 손!!!!

손!

첫 진행을 시작하실 준비가 되셨습니까!!!!!!!!!!!!!!!!!!

녜!!!!

가즈아아아아!!

네에에에엥에ㅔㅇ~~~~~~~!!!!!!!

네!!!!!!!!!!!!!!11
지금 레스를 올리면 되나요!

>>224

손!

Phase 1 첫번째 에피소드
Episode One : Invasion

시작합니다.

출근시간의 전철은 항상 북적거리기 마련이다. 나는 해류마냥 울렁이는 인파 사이에 굳게 서서, 알록달록한 노선도를 치어다보았다. 매표기는 찍찍거리며 종이 티켓을 뱉는다.

가로로 죽 늘어선 전철의 좌석은 도열한 병사들만큼 딱딱하고 비좁다. 나는 될 수 있으면 좌석에 쿠션이 있는 버스를 타고 싶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럴 수 없었다. 심지어 집 근처에 버스 차고지가 있기 때문에 버스를 탄다면 반드시 앉아서 갈 수 있었음에도 그렇다. 이런 X발.

'이번 역은-'

철봉에 어깨를 기대놓고 물속처럼 새카만 창 밖을 바라보고 있자니 어느새 내려야 할 역이다. 새 직장이 있는 곳. 일은 적게 하고 돈은 많이 받고 싶다. 그것이 모든 세상 월급쟁이들의 소망이겠지. 내릴때 발을 조심하라는 귀따가운 방송은 넘겨버리고, 새 보금자리가 될 곳으로 향한다.

네르프는 어떤 곳일까...

@이렇게 시작을..! 첫출근이에요!

참여하시는 레스주분들께서는 >>129 레스를 참고하셔서 진행 레스를 남겨주세요.

삐이- 삐이-

갑자기 울리는 사이렌에 정신이 번쩍 든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잘도 선 채로 눈이 감겨졌다는 건 둘째 치고.

경보가 울렸다는 건 그 재앙이 덮쳐온다는 거겠지?

아빠는 잘 대피하셨으려나? 나 찾느라 괜히 찾으러 다니지 마셔야 하는데.

타카기는 자신의 안위보다 오히려 부모를 걱정하지만 이내 먼저 대피소로 출발한다.

만약 대피소에 없다면 전화라도 해야지.

@

덜컹거리는 기차에 맞춰 작게 흔들리는 머리칼의 색이 문득 눈에 들어온다.
지금까지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염색, 그것도 서투른 솜씨로 해서 여기저기 얼룩덜룩한 느낌이 되었다.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손끝으로 매만지다가 툭 손을 떨궜다. 누구 보기 좋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꾸미려는 의도도 아니었다. 신도쿄로 오게 되었으니 도쿄 데뷔-라는 것도 아니다. …아니, 누구 보라고 한 건 맞긴 맞지. 그렇게 실없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지던 것을 끊은 것은 차내에 울려퍼지는 안내방송이었다.

“…하아…”

짐을 챙겨서 플랫폼에 내리고,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오라는 말은 들었지만, 여기서부터는 어떻게 가야하는거지. 자세히 알지도 못했고, 편지에 자세히 설명을 해줬다고 해도 그다지 주의 깊게 읽고 싶지도 않아 대충 도쿄로 오라는 말만 보고 냅둬버렸으니. ...일단 잠시 벤치 쪽으로 다가가 앉았다.

별로 길을 잃은 건 아니야. 그냥.. 조금 미적거릴 뿐이니까.
누구에게 말하는 건지 모를 말이 턱끝까지 차오르다가 다시 들어갔다.

@ 말은 이렇게 하지만 역에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중입니다(?

여름이었다.

교실은 시끄럽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하다. 단순 소음의 크기만 놓고 본다면 전자, 소리들의 실질 영양가를 생각하면 후자.

'......'

문득 그것들로부터 떨어지고 싶어졌다. 발걸음을 옮기는 미츠루의 손에는 사탕 하나가 쥐어져 있었다.

@교실 문 밖을 나섭니다.

>>237
언제나 반짝이는 건물과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이던 제3신도쿄시이지만, 오늘의 제3신도쿄시는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없지않아있습니다. 전철 창 밖으로 들리는 사이렌소리와 어딘가로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고 있는 한 무리들이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보이는 것 같지만, 별 일 아닐거라 생각하며 나루미는 역에서 나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고 또 내려갑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내려가고 내려간 끝에 나루미의 눈앞에 보이는 것은 눈부시게 쾌청한 하늘과, 우거진 숲과, 너무나도 맑고 깨끗하게 조성된 호수, 그리고.......딱 봐도 유리로 된 것 같아 보이는 웅장한 푸른 피라미드 건물. 바로 저 건물이 나루미가 오늘부터 일하게 될 곳입니다. 지오프론트Geofront. 네르프 일본 지부의 본부.
따사로운 인공태양빛을 느끼며 나루미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립니다. 뭔가 안쪽에서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만, 별일 아닐 겁니다.

본부로 들어가시겠습니까?

'큰불이 났나. 쟤네들은 아침부터 뺑이치네, 불쌍하게.'

하지만 내가 신경쓸 바 아니다. 저 사람들에게는 저 사람들의 일이 있기 마련이다. 나도 그렇고. 서로 정해진 장소에서 주어진 일만 하자구요. 이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말이야.

전철역과 바로 이어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스위스 벙커보다 깊게, 모스크바 지하철보다 더 깊게. 이게 핵미사일 사일론가 생각이 들 때면 네르프의 시설 지오프론트에 도달한다. 체감상 소금기 찌든 기반암까지 파고들어왔는데도, 환경은 쾌적하기 그지없다. 네르프 녀석들. 좋은 곳에서 사는구만? 땅 밑에서 햇빛을 쬐다니.

@들어갑니다.

>>239
저 산 너머에 가서도 들릴 만큼 요란하게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든 타카기는 대피소로 향합니다....

삐이 - 삐이 -
귀를 막아도 틀어막아도 귀를 찢을세라 들려오는 이 사이렌소리는 어느 곳으로 가도 똑같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딜 가든 모두가 하나되어 입을 맞춘 것마냥 울려퍼지는 이 사이렌 소리는, 긴급재난경보입니다.
'재앙' 이 지나고부터 정확히 15년이 지났습니다만, 사람들은 여전히 '재앙' 이 남긴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재앙'의 후유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사이렌소리를 듣고 모두 평정을 잃었습니다.
대피소로 가는 길에 타카기의 눈에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동요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겁에 질려 길바닥에 웅크린 사람부터, 같이 오지 못한 아이를 찾아 헤메는 사람하며, 덜덜 떨며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사람까지. 사람들은 모두 평정심을 잃은 채로 어딘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카기 역시, 이들을 따라 [ 대피소 ] 로 향하고 있습니다. 산속 깊은 곳에 위치한 이곳으로 말입니다.

대피소로 들어가시겠습니까?

'빨리 아빠를 찾든 해야지.'

적어도 지금의 자신으로서는 재앙을 어떻게 할 방법은 없었다.

오직 대피소 안에 들어가 가족을 찾아 자신은 살아있다고 안심을 시켜주는 것 밖에는

만일 대피소로 못들어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도와 똑같이 대피소 안으로 들어간다.

@

>>240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열차는 이번 역까지만 운행한다고 하고 가버렸습니다....

열차에서 내린 후 나츠키의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너무나도 황량한, 사람 한 명 없는 역사였습니다.
보통 때라면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거나 내리는 승객들로 북적이겠지만, 오늘 이곳에 내린 사람은 나츠키 혼자였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오가는 사람 한 명 보이지 않습니다. 삐이 소리를 내며 출발하는 열차를 뒤로하고, 나츠키는 벤치에 앉습니다.
오늘 나츠키는 이곳에서 만날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은 아직까지도 코빼기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들려오는 건 그저 사납게 나뭇잎을 가르고 지나가는 바람소리 뿐입니다. 불어오는 바람소리가 오늘따라 유난히 매섭습니다.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을 것처럼 말입니다.

역시, 역에서 일단 나가서 기다려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가보시겠습니까?

가만히 앉아 잠시 눈을 감았다. 떠나가는 열차의 소리가 지나간 후, 역은 그야말로 적막해졌다. …잠깐, 적막하다고? 새벽도 아닌데? 다시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봤다. …조용해. 그리고 아무도 없어. 벤치에 앉은 사람은 물론이고, 그냥 오가는 사람도 없다. 주변은 황량하게 텅 빈 역사고, 사람이라고는 나 밖에 없다.

“…여기가 맞나?”

혹시 내가 역을 착각해서 다른 곳으로 온 건 아니겠지? 그제서야 주섬주섬, 짐 안에서 편지를 꺼내 다시 확인했다. …아, 여기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이 있었지. 그럼 금방 오는 걸까. 다시 편지를 정리해서 넣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역시 아무도 없다. 사나운 바람소리가 묘한 불안감을 돋군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아.

“……나, 나가면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별로 무서운 건 아니지만. 뭐어.”

듣는 사람도 없지만 그냥, 그렇게 중얼거리며 짐을 챙겨들고 밖으로 나섰다. 그, 그래. 운이 좋으면 그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사람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밖으로 나가봅니다

>>241
시끌벅적한 소음을 뒤로 하고 미츠루는 교실 문을 나섭니다.
교실 안에 있었을 때는 시시콜콜한 소리, 영양가 없이 주고받는 안부 이야기. 잡음, 잡음, 잡음만이 계속 들려왔었습니다. 그러나 교실 문 밖으로 나가고 나서 미츠루에게 들려오는 것은, 방향 없는 아우성입니다. 학생들이 하나같이 웅성거리며 어딘가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 줄, 아니 두 줄로, 한 명 한명씩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자신들도 왜 이동하는지는 모르는지 가면서도 학생들끼리 소리를 높이고 있는 게 보입니다.

"자! 질서 있게 두 줄로 이동! 중간에 다른 길로 빠지면 안 된다! "

그리고, 2학년 교사 한명이 소리를 높여 이들을 인솔하는 모습 역시 눈에 보입니다.

>>248

복도로 나가자마자 자신을 반긴 것은 더 큰 혼란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단 대열에 끼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니, 실은 알고 있겠지. 아예 모른다 하면 거짓말이다.

조용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학생들의 행렬을 따른다. 주변은 굉장히 소란스러웠지만, 시끄러운 분위기에 낄 이유는 없었다. 그렇게 언성 높여 이야기해도 어차피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을 텐데.

@교사의 말에 따라 학생들이 가는 방향으로 줄 서서 움직입니다.

>>243
저 위에서 따사로운 인공태양이 내리쬐고 이따금씩 기계로 된 새가 지저귀고 있는 이곳은 지오프론트입니다. 네르프의 본부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도시에서 가장 혼잡스러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냥 바삐 움직이는 게 아니라 뛰어가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겁에 질려있는 사람도 더러 보이며, 그 중엔 아예 묵주를 쥐고 기도를 하고 있는 사람까지 있습니다. 하나같이 [ 기술부 ] 라느니 [ 중앙지령실 ] 을 얘기하고 있는데, 무슨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땅 위던 땅 밑이던간에 다들 하나같이 혼란스러운 분위기인 건 마찬가지이겠거니 싶을 뿐입니다...

"이제 오셨는지요. "

혼란스러운 분위기에 적응되려는 것도 잠시, 나루미에게로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려고 합니다.

"갑자기 말씀을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첩보부로 배속되신 후카미즈 나루미 양 맞으십니까? "

>>245
타카기는 저 앞에서 인파에 치여 들어가지 못하고 동동거리고 있는 아이들 몇을 도와 대피소 안으로 들어갑니다...
대피소 안의 풍경은 굉장히 혼잡하였습니다. 모두가 질서정연하게 앉아있는 것도 아니라, 이 안에서 아버지를 찾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만, 저 멀리 오른쪽 벽쪽으로 아버지로 보이는 인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 인사를 하고 저들끼리 모여 들어가는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저 앞에 아버지가 있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아버지를 향해 빨리 가서 전해야 합니다. 살아있다고. 나는 살아있다고. 무사히 대피하였다고....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요리미치 타카기 군 맞으십니까? "

하지만 하늘도 무색하게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 무리가 타카기를 가로막으려 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파에 아이들이 못들어가는 것을 도와준 후.

드디어 아빠를 볼 수 있었다.

다행히 그또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만나기만 하면 끝날 줄 알았으나.

검은 양복을 입은 사내들이 자신을 막고 있었다.

"예, 그렇습니다. 저한테 무슨 볼일이신가요?"

너무나 수상한 차림을 한 그들을 보면 보통 위축되기 마련이지만.

이들이 자신을 적대할 이유는 하나도 없었으므로 당당하게 말한다.

"볼일이 있다면 빨리 끝내도록 하죠. 괜찮으시다면."

@

"....."

내가 지하철역에 실수로 들어왔나보다. 번잡하게 뛰어다니는 사람들을 쫓아 눈동자가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굴렀다.

"이러면...좀 나가린데."

뭔진 몰라도 상황이 급하다는 미명 아래 인수인계도 없고, 연수 기간도 없이 곧장 실무에 투입될지도 모른다는 직감이 뱃속에서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제발! 그런 식의 졸속행정은 이미 진저리나게 겪었어.

"제가 후카미즈 나루미 맞습니다만..."

@슬픈예감은틀린적이없고

>>247
역사 밖으로 나가도 조용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발자국 소리 하나, 바스락거리는 소리 하나, 숨소리 하나 들려오지 않습니다. 마치 이 광활한 기차역에 나츠키 혼자만 오롯이 있단 것처럼, 개찰구를 나가도, 매표소에도 사람의 인영 하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상한 일입니다.
관리인이 역 내의 모든 에어컨을 끄고 간 것인지, 역사를 나가도 나가지 않아도 느껴지는 온도는 똑같았습니다. 일 년 내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지만, 오늘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입니다. 무덥고, 바람은 세게 불어오고 있고, 저 멀리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소리.....

사람의 형상?

아주 잠깐이었지만, 나츠키의 눈 앞에 저 멀리 누군가 서 있던 것이 보이는 듯 싶었습니다. 그냥 사람이 아니라 소녀의 형상이었습니다. 푸른 머리를 어깨까지 늘어트린....
더위 탓일까요? 더위 탓일 겁니다. 그래요. 더위 때문일겁니다. 무더위에 헛것이라도 본 것이겠거니 싶습니다. 그러나,

- 쿵.

지금부터 나츠키에게 들려오는 것들은, 전혀 헛것이라던가 환청 따위가 아닙니다.

밖에는 사람이 있겠지,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지금 바로 전면으로 부정당했다. 역무원도 없을 줄은 몰랐는데. 괜찮은건가 이 역? 역사를 나가서 둘러봐도 눈 앞에 펼쳐지는 건 사람은 물론이고 바스락거리는 소리, 숨소리 하나 들려오지 않는 적막한 풍경. 마치 어딘가 다른 세계로 혼자만 뚝 떨어진 것 같은, 혹은 나 혼자만 남기고 전세계의 사람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것 같은 그런 풍경. …솔직히 조금, 오싹하다.

“..뭐, 냐고 정말. 대체…”

역사를 나와 햇빛을 맞으니 유난히 더운 오늘의 날씨가 확 와닿는다. ..아니, 역사 내에서도 비슷한 온도였던 것 같다. 에어컨도 안 켜져 있었다니, 정말로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겠지?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불평보다는 의문에 가까운 생각을 방해하듯, 이 세계에 깔린 적막을 깨부수는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소리의 근원을 찾기 위해 고개를 든 그 순간, 보았다.
푸른 머리를 어깨까지 늘어트린 소녀가.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마 지금 상황에 제일 맞는 답이겠지.
하지만 아무도 없는 이 공간에 갑자기 나타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 …사람이 맞을까? 어쩌면 더워서 헛것이라도 보는 게 아닐까. 한 손을 들어 눈을 마구 비비고서, 어느새 가까워진 것 같은 쿵- 소리에 무심코 그쪽을 먼저 보았다.

@소리가 들리는 쪽을 본다

>>249
미츠루는 묵묵히 대피하는 학생들의 행렬을 따라 이동합니다.
모를 수가 없습니다. 모를 리가 없습니다. 이 소름끼칠만큼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이유를 어찌 모를 수가 있을까요? 다른 아이들은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지도 모르지만 미츠루는 이게 무슨 일인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그저 이동하라, 질서정연하게 움직여라는 말밖에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솔하는 선생님들 역시 지금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는 듯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온 말대로 움직이고 있는 걸까요, 어디로 가고 있는 거냐는 학생의 물음에 선생님은 [ 비상 대피소 ] 로 간단 말 뿐, 우리들이 '왜', '무엇을' 피해 이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대답이 없으셨습니다. 역시 선생님도 모르고 계시는가 봅니다.

"......저기, 너. "

등 뒤에서 들려오는 자그마한 소리, 개미소리만하게 들려오고 있지만 명백한 소녀의 목소리입니다.
바로 뒤에서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미츠루를 향한 물음으로 보입니다. 무시할까요, 돌아볼까요?

>>255

지금 왜 모두가 움직이고 있는지, 자신 빼고 다른 이들이 감을 잡지 못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행운이었다.동급생들은 물론이고, 세컨드 임팩트를 몸소 겪은 교사들도 모를 것이다. 그 속에서 자신이 조금이나마 평정심을 유지하고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은 괜찮지 않은가.

주변 상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걸어갈 때 때마침 들리는 목소리.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무슨 일인데."

이 상황에서 말을 건다는 것은 중요한 용건이 있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돌아봅니다.

>>251
"특무기관 네르프에서 나왔습니다. 제일중학교 2학년 A반 요리미치 타카기 군 맞으십니까? "

검은 양복의 사내중 하나가 타카기에게 말합니다. 우직하게 서 있는 것과는 별개로 상당히 다급해 보이는 어조입니다.

"급박한 상황이라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자세한 건 이동하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따라오십시오. "

....아무래도, 아버지에게 합류하는 것은 당장은 글른 모양입니다.

>>252
나루미에게 말을 건, 탈색한 분홍 머리의 여인은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말을 계속하였습니다.

"저는 기술부 부장 유즈키 이오리입니다. 원래대로라면 당신의 부장 되시는 분인 미즈노미야 슈이치 씨께서 이 자리에 있으셔야 하겠지만, 부득이한 사정상으로 그분께서 현재 자리를 비우시고 계시기 때문에 대신해서 제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지금 급히 와주셔야 할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

대체 기술부 부장되시는 분께서 왜 신입 오퍼레이터를 찾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루미가 무슨 생각을 하건 말건간에 이 단발머리 여인은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으로 몸을 틀며 따라오라는 듯 나루미에게 손짓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 출근부터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이전의 행선지는 잊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중앙지령실로 갑니다. "

유감스럽게도... 나루미의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은 듯 합니다.

"네, 맞습니다."

순순히 그 질문에 긍정하며 분위기를 파악하곤 바로 입을 연다.

"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가도록 하죠. 시간이 없어 보이니까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일단 저 밖의 재앙과 관련이 있을 확률이 높았다.

그리고 어차피 거절한다고 해도 순순히 갈 수도 없었을테니.

이러한 상황은 재빨리 선택을 하는게 모두에게 이로웠다.

'아빠 죄송해요. 잠시 바깥 좀 다녀옵니다.'

가능한 빨리 그들을 따라간다.

@

이제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푹 주무세요!

잘자요 타카기주~~~

타카기주 잘자요 :> 굿밤!

잘자요!

>>254
쿵.
쿵.
쿵.
소리는 점점 나츠키쪽 방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쏘는 소리와 고함소리 역시 점점 크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도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이건 실제 상황이며, 게임 속 시츄에이션이라던가가 전혀 아니란 사실입니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나츠키는 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도무지 사람의 것으로 보이지 않는 거대한 검은 다리로 보이는 형상과...........

- 끼이익!

그 형상이 보이지 않게 가로막고 선, 선명한 색의 붉은 포르쉐였습니다.

"늦어서 미안해! 많이 기다렸니?!! "

다급한 듯한 목소리와 함께 포르쉐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분홍 머리를 높게 올려묶은,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츠키를 바라보며 소리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세한 건 나중에 설명할게! 아무튼 일단 타! 빨리!! 설명할 시간이 없어! "

오늘 진행은 >>258 레스까지 처리할 예정입니다...

>>259 타카기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멋지다. 첫날부터.'

나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표정을 유지했다. 위에서 까라면 까는게 조직생활이긴 하다. 나도 살아가며 그를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법을 익히 알게 되었다. 그치만 위에서 이상한 지시를 받는 그 순간. 딱 그 순간만큼은 짜증이 몰려온다.

내 수행이 부족한가보다. 힘을 주어 크로스백 끈을 쥐었다.

"지금 무슨 상황입니까? 그리고 저는 어떤 업무에 배치되는 것입니까?"

곧게 다리를 펴고 분홍머리 기술부장을 따라 걸었다. 성큼성큼 걸어도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 습관은 무서운 법이다.

@따라가면서 질문합니다.

넵 알겠습니다~~~~!!
쬰밤쬰밤이어요 효효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무언가 쏘는 소리… 총인가? 고함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적막하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이곳은 점점… 무슨 전쟁 한복판인 것처럼 변해가고 있다. 아니, 농담도 참. 난 그냥 열차를 타고 내렸더니, 아니, 이게… 서투르게 현실을 도피하기 시작했지만 무리였다. 도저히 사람의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아니, 애초에 저게 내가 아는 생물의 범주 내에 존재하는 것이었나 싶은 거대한 검은색 다리…로 보이는 것이, 점점…

“—히윽?!”

치이는 줄 알았어! 갑자기 그 다리로 보이는 형상과 내 사이로 끼어들 듯 가로막고 선, 선명한 붉은 색의 비싸보이는 차(잘 모르니까 어쩔 수 없다고)에 놀라 살짝 뒤로 물러섰다. 뭐, 뭐야. 이 상황은. 어리둥절할 틈도 없이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차의 문이 열렸다. 처음보는 사람이 다짜고짜 차에 타라며, 제대로 된 설명도 해주지 않고 재촉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타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건 알지만. 그렇게 따지면 상식적으로 저 커다란 검은색 뭔가도 존재하면 안 되는 게 아닌가?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일단 차에 올라탔다.

“그, 그게. 지금 저건 대체…? 뭔가요? 무슨 촬영? 앗, 자, 잠깐만요. 한 사람 더 있는데, 저쪽에 푸른색 머리를 한 사람이—”

맞아, 헛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짜 사람이면 어떡해? 아까 그 사람이 보였던 곳을 힘껏 가리키며 필사적으로 전달했다.

@차에 타서 아까 그 환각 같은 푸른 머리 소녀가 보였던 곳을 가리킨다

>>264 알겠습니다 캡틴~ 늦은 시간이니까 말이죠 :>

>>256
돌아보자 보이는 모습은, 단정히 머리를 풀은 푸른 머리의 소녀였습니다. 길어봐야 어깨까지 길렀을까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길이였습니다.

"긴급 상황. 본부에서 호출. 네르프 본부로 가야 해. "

제 몸보다 훨씬 커보이는 폭의 교복을 입은, 명찰에 [ 타치바나 아유미 ] 라고 적혀있는 소녀는 한 치의 억양의 변화 없이 미츠루를 향해 말을 이어갔습니다.

"사도가, 침입했어. "

......굳이 무슨 일인지는, 더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8
타카기는 검은 양복의 사내들을 따라 대피소를 나가 이동합니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굉장히 많은 수의 군인들이 집결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등뒤에 [ UN ] 이란 마크를 단 채로 서 있는 걸로 보아 아마 이들은 UN에서 파견된 군대로 보입니다.
제아무리 혼란이 끝나고 전 세계의 군대가 통합되었다지만, 한낱 도시 하나에 범국제적인 군대가 파견되있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무척이나 이상한 일입니다. 지금 눈앞에 아버지를 두고 이동하고 있는 것만큼 이상한 일입니다.
타카기 일행이 지나가는 사이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만,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았습니다. '쓰러트릴 수 없다', '총을 맞아도 움직인다', '우리는 막을 수 없다'.......

"따라오십시오. 이 쪽이 지름길입니다. "

방금 전 타카기에게 말을 걸은, 검은 양복의 사내가 해치를 열며 아래를 가리키고 말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긴 걸음이 될 것같습니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입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첫 진행이었고 굉장히 오랜만의 진행이었는데 어찌 다들 재밌게 즐기셨을지 싶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데박재밌었어요.....진짜...... 제가 손느려서 걱정했는데 괜찮았던거같구........ 저도 사실 캐입 오랜만이라 캐입시동 좀만더 걸어야 되겟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진행이었어요!

(중단문 쓰기로 노력했는데 분량조절 실패한 자)

즐거웠고 다음 진행이 기대되는 것입니다 :>
저도 스레 뛰는 것도 캐입도 오랜만이라 좀... 어색했지만...ㅎㅎ... 노력해야겠네요...

여러분 모두 정말로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

저도 이제 잠자리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나루미주 잘자요 :>

일단....오늘 진행은 사도 등판 직전까지만 딱 잘라 끝냈으니 내일 나츠키 진행에선 확실히 사도를 마주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처리되지 않은 레스는 다음 진행때 그대로 들고 오셔도 괜찮습니다.

>>276 나루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근데 다들 오랜만이신 것 치고는 정말로 캐입 잘 해주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렇게 느껴졌다면 다행이지만요 :>
나츠키와 제가 빨리 친해져야할텐데... 아직 좀 데면데면해서...(?

일상 한번 제대로 돌리시고 나면 금방 친해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에바에 타는 거지만 이건 다다음 진행에서나 가능할 듯 싶어서(...)

아무튼 일단 오늘 분 진행도 끝났으니 개인별 진행 항목 업데이트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다다음 진행에서는 에바를 탈수도 있다...(메모(???
화이팅입니다 캡틴 ;>

>>283 어쩌면 나츠키가 아버지를 마주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284 앗 어쩐지 불속성 효자로 각성할 것 같은 예감이...(?

>>285 미리 큰 기대를 해두고 있으면 될 것 같군요 (ㅋㅋ)
나오키는 조율 과정에서 나온 대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확실히 나츠키가 불속성 효자가 되는데 한몫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그림을 그리려다 장렬히 실패한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캐입 다들 잘하셨는걸요 뭔가뭔가 제가 더 노력해야만......
헉
업데이트 파이팅ㅇ입니다

(이미 나루미 미츠루 항목까지 끝내고 나츠키 항목 정리중인 레캡)

>>287 그래서 그림 언제 나오나요?(기대(?

>>288 빨라...!

어떻게 지금까지 캐릭터들 상황을 요약하자면

나루미 - 이오리 조우, 중앙지령실행
타카기 - 첩보2부 요원들 조우, 다같이 지름길로 네르프 본부행
나츠키 - 사오리 조우, 차 타고 본부 가기 직전
미츠루 - 아유미 조우, 긴급 호출 받음

대충 이렇게 될 것 같네요.
첫 진행 부제를 조우遭遇 로 설정하였는데 부제를 잘 고른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만남이 가득한 진행이었네요 :>

헉 빨라(빨라)
부제 좋네요~~~~!!!

>>289 제가 수련을 더 쌓으면....(?????)
뭔가뭔가 새벽 중으로 하나는 건질 게 나올 거 같으네용....(?

Q 대체 슈가놈 아니 첩보부 부장은 뭐 하고 있는건가요?
A 해외 지부 출장 갔습니다.

슈가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자기 부서 신입이 첫 출근하는데도 코빼기도 안보이니 슈가놈이라 불러도 쌉니다(...)

슈가놈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 출장가실 때가 아닌 것 같워요...

>>292 앗 그렇담 미츠루주의 수련을 위해 저의 기를 나눠드리겠습니다 얍!(그러나 똥손파워라 망했다(?

그래도 페이즈2부터는 자리 비우는 일 없이 꼬박꼬박 얼굴 비출 겁니다.

>>296 의문점1. 미즈노미야 슈이치는 대체 왜 하필 이런 중요한 떄에 출장을 갔는가?

https://ibb.co/HdtY0n7
놀랍게도 나츠키주의 기를 받아서 뭔가 되긴 됐는데 이제 낙서인 현장...rkgk.

헉 중요한 때 출장 간 거는.......
바다를 보러 간 것이 아닌가(농담이고생각해보겠어요)

>>298 미츠루주는...그림장인이시다...(메모)

바다를 보러(ㅋㅋㅋㅋㅋㅋㅋㅋ)간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자세한 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당장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297 어제 에바 계승도 그렇고 뭔가 막 던지는거에 자꾸 뭐가 걸려서 나오는것같은데...(흐릿
그건그렇고 진짜 이런 중요한 상황에 출장이라니... 뭘까요... 음음...

>>298 크흑 감사합니다 미츠루주... 그림장인... 우리 스레 그림장인이신..

[리빙포인트] 첩보부 소속 캐릭터는 NPC든 레스주 캐릭터든 움직일 일이 많습니다.

>>299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그릴 때마다 '어라 마지막으로 그린 지 한 2주는 된 것 같은데' 란 생각이 매번 들고 대체로 사실입니다
꾸준하게 그렸으면 뭐라도 됐을 것 같은데!!!(메아리

ㅋㅋㅋㅋㅋㅋㅋ
허걱 글쿤요 스포일러... 기대가 두근반 세근반

하긴 첩보부니까 그렇겠네요 :> 바쁘게 뛰어다니는 슈가슈가룬..아니 부장님(대체

>>301 그런 오지는 지위를 제가 가져가게 되다니 일단 감사하며 맛있게 먹겠습니다 값은 외상으로 치를게요(에

허걱스 역시 첩보부.
은밀하고 위대하지.

(아무튼 나루미 개인 퀘스트 팝콘 까면서 제작중인 레캡)

레스주별 개인 퀘스트는 에피소드 1이 끝나면 순차적으로 풀릴 예정입니다.

슈가슈가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갸악 퀘스트 헉 이거 물어보고 싶었는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건가요?!

개인 퀘스트 오오 :0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건지 저도 궁금합니다 캡틴

>>308 개인 퀘스트는 쉽게 말해드리자면 일반 육성스레에서 받는 의뢰 같은 걸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다만 이 의뢰가 다인에게 주어지는 게 아니라 혼자 받는 것이며, 검색해 받는 게 아니라 진행 도중에 갑자기 퀘스트가 뜨는 식입니다.
본 스레가 육성스레가 아니기 때문에 레벨업이나 스킬 숙련도 같은 보상은 따라오지 않지만 소소한 보상이 뒤따라올 예정입니다.
레스주 캐릭터의 개인 퀘스트 수행 과정은 차후 스토리 분기에 영향을 줍니다.

결과뿐만이 아니라 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이군요(메모메모

!! 그렇군요

아헐
대박
두근두근두근두근

심장아나대지마..........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 아닌 줍니다 라고 적힌 것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개인 퀘스트를 수행하시는 방향에 따라 저희가 EOE 루트로 가느냐 / 신극장판 루트로 가느냐 가 갈립니다.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거군요(메모수정(?

나츠키야... 힘내자...

직시해라 네가 만든 미래다~~~~!! 워후우~~~~!!!

아 왤케 새벽에 HIGH하지
...역시 오랜만이라 그런가

(애초부터 이럴려고 사도 침입 관련 및 대사건들과 중요 설정들만 제대로 짜둔 자)

I know... I know I've let you down....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일단 즐길 수 있는 즐-참치

사도 오면..... 잡는다
개인 퀘스트....... 수행한다
멘탈수치...,.,.,.,.,.,. 단디붙들어매그라

멘탈 수치만 잘 잡고 있으면 뭐든 못할 건 없을 거란 걸 알려드립니다(...)

[ 요리미치 타카기 ] 캐릭터를 포함한 모든 캐릭터의 위키 개인 스토리 항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멘탈 수치 관리.. 신경쓸것...

으악 벌써 시간이 이렇게 :0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 캡틴도 미츠루주도 좋은밤 되세요!

수고하셨어요 ㅇ0ㅇ!!!!!

헉.... 허억...... 알겠읍니다
(대충 X바 아무도 나를 막을 수 없으셈 짤)

잘자요~~~~~~!!!!!!!

>>322 나츠키주 늦은 시간까지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323 (짤제공)

>>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대체

에바볼때 젤 놀랐던거......
진지한장면에서 1박2일 미션실패 효과음 나와가지고
네르프 직원들 야외취침 자꾸 떠오름

에반게리온 티비판 BGM을 예능에서 정말 많이 효과음으로 쓰고 그랬죠 (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도 그래서 진지한 장면 볼때마다 좀 집중이 안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 볼 때 이게여기서나온거였어?! 를 몇번씩외치게되던(...)
일상장면 브금도 어딘가 익숙하고 그랬었네요 내가 에바관련 전혀 모르던 때로 시간여행해서 한 번 보고 싶다 크으으윽

글구 이번 진행에서 어 이거 그건가?! 하고 떠오르던 1화 장면들 몇몇도 넘 좋았어요
막... 어우 막 그냥(어휘력 상실

그게 맞나 싶은 부분이 있으면 보통 그게 맞습니다 (ㅋㅋ)
본 스레로썬 첫 진행이고 해서 제가 반응레스 텀이 많이 느렸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만족하실만한 진행이 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구나!!!(?????)
저 완전 만족 완전 HIGH한 기분.입니다 네넵
옴맘마 그리고 특성중에 에반게리온 관련 극비 정보... 이 부분도 쪼끔 궁금했어용 이것도 첫 진행 이후 알게 되는 거신지

메인 스토리 항목 정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와 정리 진짜 까리하다
멋져.....

>>333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임시스레 noup콘솔로 갱신할테니 확인 부탁드립니다.
당연하지만 확인 레스는 noup 콘솔로 남겨주셔야 합니다. 확인되는 즉시 해당 레스는 하이드 처리될 예정입니다.

>>336 알겠습니다!

올려놓았습니다 😎

확인했스요~~~!!
오마이갓
오마이갓~~~~~~~

(확인하자마자 바로 빠른 하이드한 레캡)

사실 더 공개하고 싶은 부분이 있었는데 형평성상 딱 세개로 잘랐습니다.

헉 넵
레캡 짱이에용!!

형평성은 중요하죠 나중에 다른 정보도 나오면 막 추리해보고 할 거 가타요 돌아가라 나에 머리 ㅇwㅇ

만약에 이중~삼중 첩자 시트가 들어온다면 정말 추리 부분에선 흥미로운 진행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ㅋㅋ)

허억
첩자를 하기에는 저의.... 능지가 딸렸던고로(ㅋㅋㅋㅋ
뭔가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하기가 어려운 거 같애요
(항상캐입에어려움겪기)
그치만 진짜 모두와 교류하고 그러면서 나아갈 앞으로가 기대되는걸요
허어엉......

(아무튼 캐릭터들이 일상을 통해 쌓을 관계성과 그로 인한 캐릭터성 변화가 기대되는 레캡)

삼중 첩자 특성을 오퍼레이터만 할 수 있게 막아둔 이유는 어른이기에 할 수 있는 전개가 있기 때문입니다.
파일럿들이 대사도전을 벌인다면 오퍼레이터들은 대인전을 합니다. 이말이 무슨 소리냐면 이 특성 보유자들은 진행 도중 총격전 등을 겪을 수 있단 소리입니다.

캐릭터상 변화 조아조아 ^w^
아 헐
여기서부터는 거친 으르신의 시간이라구

>>344 사실 카리스마 없이 뭐 숨기는것만 잘 하면 첩자 특성은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특성입니다.
다만 본인이 첩자인 사실을 들키지 않는 데 정말 큰 노력을 해야 되겠죠(...)

없이 가 뭐냐 >>348 없이 > 필요없이 입니다.

그랬구나..... 헐....... 헐........

파일럿들은 아가야 지켜줘야해

파일럿들의 정신 건강은 정말로 정말로 소중합니다.

Q 님 님이 할 전개를 생각해보세요 그런 말이 나오시나요? 양심이 있으신가요???
A 저는 진심으로 희망찬 전개를 할 생각이니 괜찮습니다.

>>348 들키지 않기... 들키지 않기.... 따흐흑 개인퀘스트의 난도가 보인다...(???)

제가 하구 싶었던 거는 이쪽이니까 별 문젠 없지만용(?
혹여나 과거사 중 석연찮은 점이 있다면 물어보셔도 괜찮은거샤
(사실 쓰고 나서 이거 괜찮을까 고민도 쫌 한)

양심... 절 대 지 켜
전 희망을 믿어용

>>354

석연찮은 점은 딱히 없지만 다 보고 나서 '어머니께서 정말로 강단이 있으신 분이시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크흑
저는슬슬 내일이위험하여
자보겠습니다
레캡 SENSEI도 안녕히 주무십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뿅

어찌저찌 위키 정리도 끝냈으니 저도 슬슬 자러가보겠습니다....
>>357 미츠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침을 알리는 게 입니다.

제발 아침 그만 오라고오!!!!

좋던 싫던 때가 되면 알아서 뜨는 태양입니다 (ㅠㅠ)
>>361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갱신!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간밤엔 잘 주무셨나요?

백신 맞고 온 나츠키주 슬쩍 갱신합니다~
주변에서 2차는 차원이 다른 고통이라고 잔뜩 겁을 줘서 두렵네요 :<

인나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용~~~~~~~

>>365 저는 그냥 하루이틀 몸살기 나면서 앓은 정도였어요!!
무사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미츠루주 어서와요~
저도 가볍게 몸살정도로 넘어가면 좋겠네요 따흑
그래도 1차때보다 팔은 덜 아픈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

저야 잘 잤죠 캡! 늦게 답신해서 죄송해요ㅠㅠ

1차는 무난히 그냥 뻐근한 정도였지용

타카기주도 어서와요~
1차때는 정말 팔만 아프고 끝이어서 의외로 싱겁네?(?)싶긴했지만요~ 그래도 뻐근보다는 좀 더 아팠던 기억이... 사바사라지만 진짜 많이들 다르네요 :3 제 주위도 그렇고

(잠시 일하다 말고 돌아온 레캡)
오신분들 모두 늦었지만 좋은 점심 되시기 바랍니다.

>>365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2차이신가요?
저도 이번주 금요일에 맞을 예정인데 백신 2차는 정말 어떨지 두려워집니다. 1차 맞았을때도 장난 아니게 몸살 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2차는 정말 어떻게 될지(...)

>>366 (짤줍)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368 푹 주무셨다니 다행입니다. 어제 늦게까지 진행하였기도 해서 괜찮으신가 하고 질문해보았습니다.

>>370 2차는....정말...다르다....(메모)
나츠키주께서 푹 쉬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일단 백신 맞으셨기도 하니 안정이 우선입니다.

참, 시간도 시간이니만큼 공지해 놓겠습니다.
오늘 진행 역시 어제와 똑같이 오늘밤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관전러분께서 웃음지뢰영상(situplay>1596258190>449)을 보내주셨는데 (ㅋㅋ)
아......이게 제가 알던 그 총사령관이 맞나요????
좀 많이......좀 많이 당황스러운 영상 같습니다......잠시 좀 머리를 비우고 와야 할것 같은 (ㅋㅋㅋㅋㅋㅋ) 느낌이 드네요 일단 영상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심지어 최근 처음 만들어진 게 아님...jpg

다들 백신 맞으시면 푹 쉬시구 음주는 노노해!인거시야요

앗 넵 2차 맞고 왔어요 :>
점점 어질어질하기 시작해서 자리에 누웠습니다
팔도 점점... 아파오고... 괜찮겠죠 이거...(두려움
진행 전까진 좀 나아져야할텐데 말이조...

아니 관전스레ㅋㅋㅋ영상ㅋㅋㅋㅋ뭐죠ㅋㅋㅋㅋ
아니 에바가...에바가 이런 이미지였나...이런..에바..(동공지진

남은 시간도 일 화이팅입니다 캡틴 :> 다른 분들도요..
나츠키주는 잠시 진행때까지 체력을 보존하러 가볼게요...

관전스레 영상 솔직후기............eva

다녀오세요 나츠키주 ㅇwㅇ!!!
너무 아프면 해열진통제... 호롭호롭하셔요

저도 2차 맞았을 때 이곳저곳이 막 뻐근해가지고..... 케바케 사바사인지라 일단 푹쉬푹쉬
내 재능: 코로나 확진되지 않기
였음을

>>374 진짜 사진으로 봐도 굉장히 (ㅋㅋㅋㅋ) 당황스럽습니다......
맞습니다. 다들 백신 맞고 나서는 푹 쉬시고 파스랑 타이레놀 한번에 2개씩!! 먹기 필수입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휴식을 취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375 (본인도 영상보고 혼란온 레캡)
지금 당장은 백신맞은 이후라 어지럽고 그렇지만 일단 타이레놀이든 뭐든 먹고 푹 쉬고 계시다 보면 꼭 나아질 테니 괜찮을 겁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아무튼간에 다녀오세요 나츠키주. 푹 쉬시고 오시길 기원합니다.

판데믹 시대 최고의 재능은 진짜 전염병 안걸리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https://ibb.co/G0PJGpr
https://ibb.co/BsssdxK
타블렛이랑 씨름하다가 져서 손그림으로 회귀하기의 반복
사진 참조햇읍니다...

>>378-379 총사령관님도 부사령관님도 인제 저걸로 면도하셔야함,,,(?????)

다들 걸리지 말고 안전하게 계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흑마이깟 얼른 여행가고 싶 어

총사령관은 깔끔한 성정이라 항상 면도하고 다니니 제쳐놓고서라도 부사령관이 저걸 쓰는 모습은 정말 상상이 안 가는데요 (ㅋㅋ)
아무튼간에 그렇습니다... 빨리 코로롱이 종식되어 마스크 없이 돌아다닐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갈 때마다 숨 쉬기가 너무 힘듭니다.

>>380 역시 미츠루주는...우리어장 그림장인...(메모)
뭔가 픽크루에서 봤던 미츠루 느낌과 많이 비슷해보이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눈매가 미츠루 이미지와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상상안가죠,,, 빵터짐
흑흑 우리 모두의 폐활량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어흐흑 제가 열심히 연습해서.... 뭔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가 잘 드러난다니 최고의 칭찬이에요 고마워요 ,,,

/나메는 왜 자꾸 이런대
하이드 부탁드립니다(이마팍

바로 하이드 해드렸습니다.

뭔가 요즘 참치가 브라우저 문제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자꾸 나메가 뒤죽박죽 바뀌는 경우가 너무 잦은 거 같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참(...)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해요....

이런 오류... 아리에나이와

좀 한가해졌기도 하니 이쯤에서 시트메이킹 하면서 짜두었던 타치바나 아유미 이미지를 살짝 올려놓고자 합니다.
제가 태블릿으로 그리는 거에 적응이 덜 되어서 좀 어색하게 그려진 점 이해 바랍니다(...)

캐 이름 지을 때도 되게 많이 고민했었는데.... 결국 전통과 신뢰의 에반게리온 작명법으로 갔네용...

역시 에바식작명법은 이름 가타카나처리가 국룰이죠 (ㅋㅋ)

>>389 흐아앙 귀여워
귀여워......... 그림장인 레캡.... 멋져

몬가몬가 생각했던 것보다 머리가 아주살짝 긴 느낌?!
글구 역시 교복은 이쁘네요.... 최고야

국룰이죠,,,
나중에 떡밥풀리면 비하인드도 주저리주저리해야만

(제일중학교 교복에 맞춰 그리느라 나름 애먹은 레캡)
시트 묘사대로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 그리려고 나름 노력해 본 결과입니다.

>>39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하지만 전 장인까지는 아니고 그냥 낙서쟁이라고 생각합니다...

>>393 어떤 비하인드가 나올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교복 생긴 게 쵸큼 어려워가지구 그리기 힘들죠... 따흑
아유미쟝 채거다... 나중에 접점 생기면 다른 분들 캐릭터도 그려보고 싶은디 고소먹을까바 걱정이네요(무슨소리인거지

음음 자신감을 가지는 겁니다
그림을 그릴 줄 알면 장인이다.... 라는 거십니다

다른 레스주분들께 미리 말씀드려 보시면 아마 다들 흔쾌히 허락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396 그림을....그릴줄알면....장인이다....(메모)

저녁 시간이 되었기도 하여 잠시 쉬는 시간에 틈내서 갱신해봅니다.
레스주 여러분들께서는 혹시 스레 내에서 [ 래스캐가 이것만은 꼭 해봤으면 좋겠다! ] 하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드디어 왔습니다!

>>398 해봤으면 좋겠다라...일종의 목적 같은 걸려나용?

그리고 어제 좀 눈이 떠졌지만 그래도 잘 잤습니다!

그리고 그림장인!

호롤롤로.... 무엇을 하면 좋겠다 이거는.......

다른 캐릭터에게 뺨을 맞는다든가....
출격 직전에 가볍게 던진 말이 복선이 되어 전투 중 위기가 온다거나...
사도한테 공격당해서 에바가 전혀 안 움직인다든가....
사도를 해치웠다고 생각했는데 훼이크여서 가까이 있다 휩쓸린다거나....

그런 거요(????)
희망찬 전개.... :3c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잘 잤다니 다행이네용 (감사합니다 하와와,,,)

일단 연플 하고 싶다 일려나요 ㅋㅋ

그리고 인간의 찬가는 용기의 찬가! 나는 패배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 같은 말을 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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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 Also 이거 하다 왔습니다...

Q. 님 왤케 의욕이 앞섬
A. 어쩌다 보니.......

오오오오오오! aa 제작!?

내맞워요,,,,,,,
내가이걸 왜하고잇지?!
하면서 어케 비비고 있는
비비고왕교자같은 취미입니다

글구 인간찬가 좋죠...... 사람은 죽어가는 게 아니라 살아가는 거다..... 같은 거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삶을 지속하는 거라는 무언가의

연플은,,,,, 저는 마음을 편히 놧어요
하하

>>406 참으로 엄청납니다 선생

그리고 연플에 관해서는 무슨 일이;;;

>>40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일이 있다기보단
과연 이자식이 연플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드네요 물론 불가능은 없다카지만 그 뭐시기....... 불가능은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 마음 먹으시면 되실 것 같은뎈ㅋㅋㅋ

타카기주의 인간찬가(시전대상:미츠루주) 매우감사합니다
힘내자 아자아자!!!!

힘내보자고!

파일럿들은 하나같이 열네살이네요. 나루미와 열여덟살 차이.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나이가 같은 자녀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차이입니다. 나루미의 연플은 진짜로 불가능해보입니다...

연플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되지요! 무리해서 하면 안되용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w^
무리할 필요는 업죵....
저는 진행 전까지 조금 눕거나 아니면...
뭘하징

위에 그림이랑 aa 봤어요 멋져요!👍 러닝중 하고싶은 건 잘 모르겠네요. 저는 진행시간에 돌아올게요 공부해야해요~~~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w^
다녀오셔요 나루미주~~~~~!!

여러분들이 말씀해주신 것들은 빅데이터로 모여 레캡의 뭔가아무튼준비중인것들에 반영될수 있습니다.

+
스레적인 이벤트는 페이즈1 에피소드4 종료 이후 크로스오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우 크로스오버?

캐릭터들의 정신건강복지를 위한 레캡의 대책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파일럿들 단체로 오퍼레이터 인솔 하에 견학 가는 이벤이라던가 특정 지역 탐사하러 가는 이벤 같은것도 생각해 봤지만 이건 너무 스토리적인 부분에 집중된 이벤이라 멘탈힐링이 잘 안될 듯 싶어서(...)

멘탈힐링 ㅋㅋㅋㅋㅋ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밤이에요 :>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 아니 밤입니다.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좋은 저녁이라고 하려다 이미 9시가 넘어서 좋은밤을 픽했다는... 쓸데없는 >>425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대체

헉 그보다 크로스오버 예정이라니! :>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네요

>>428 저 에피소드4가 유난히 멘탈 갈리는 에피이기도 하고(...) 해서 오퍼레이터 캐도 파일럿 캐도 마음 편히 스토리생각 안하고 쉴수 있을만한 이벤트를 생각했는데 그게 크로스오버입니다.
맞다, 나츠키주께선 >>398 에 대해 생각해두신 것 혹시 있으신가요?

위에 연플 얘기 나온 김에 조금 적자면 N•MPC 연플은 총사령관 '카시와자키 나오키' 와 부사령관 '사이온지 소우타' 를 제외하고 모두 열려있으며, 이들 NPC들과 연플을 맺는 과정에서 특별히 퀘스트를 수행하게 되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상시적으로 일상을 돌릴수 있고 추후에 1:1이 가능한 캐릭터는 현재까진 MPC '타치바나 아유미'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음... 에바를 탄 상태에서 아버지에게 수정펀치를 날린다...?(?
농담이고 음... 청춘을 함께 보낼만한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요 :>

과연....아유미 굉장하군요!

그리고 나츠키주는 훈훈하네용

>>431 수정펀치는 솔직히 가능성 있을거같은 일인데요 (ㅋㅋ)

좋은 친구를 사귀는 것은 캐릭터의 정신적인 성장 면에서 매우 유익한 일입니다. 이러한 친구를 사귀기 위해선 진행 도중 학교에서 교류하는 것도 좋겠지만 일상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진짜로 가능성있는 일이냐고요ㅋㅋㅋㅋ

나츠키의 아버님 되는 분은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인성을 보여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가능할겁니다.....

그러고보니 일상을 한번도 못했다...!
주말에는 좀 시간을 내서 돌려봐야겠네요 :3
어쩌면 평일에도 월급을 훔치면서 일상 구할지도 모르고... 암튼 그랗습니다(?

>>436
....음... 아... 어...

물론 진짜로 이런 일이 터질지는 잘 모르겠고 페이즈2까지 가봐야 알 듯 싶습니다(...)

그때까지 나츠키의 멘탈 지수가 무사하길 바라며...
사실 아버지랑 대면하는 순간 바로 하락장(...)일 예감이긴하지만요.. :>

과연 타카기의 멘탈은 얼마나 버텨줄 것이낙

>>441 전적으로 특성을 믿어주셔도 좋습니다.

일상도 열심히 돌리겠습니다!

나루미주가 상륙합니다....! 동영상은 일러스트, 분위기가 멋져서 가져왔어요. 저렇게 악기 연주를 하는 씬도 괜찮을지도요?

>>444 당연하지만 가능할겁니다.

나루미주 어서와요 :>
헉 진짜 일러스트 멋지다... :0 분위기 엄청나요!

15분부터 출석 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에 참여하실 수 있는 분은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세요.
당연하지만 어제 처리받지 못한 진행레스가 있다면 수정하지 마시고 그대로 들고와주셔도 됩니다.

>>447 체크!

>>447 (손 대신 발을 들어봄)(?)

>>447손

제가 어제 처리받지 못한 레스를 가지러 위로 올라가다가 >>347을 찾았습니다...? 오퍼레이터들은 기본적으로 권총 정도는 차고 다니는 건가요?

정정합니다 >>346이에요!

지금 레스 내면 될려나요?

>>450 군대처럼 계급이 있는 만큼 비전투계열에서 일하다 온 오퍼레이터들이라도 기본적인 사격 및 전투훈련을 받고 왔기 때문에 당연하지만 다들 권총 정도는 하나씩 소지하고 있습니다.

>>452 진행은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제가 시작 레스를 올리면 그 이후부터 올려주시면 됩니다.

>>447 손! !! !

네!

다들 안녕핫세요...
정주행 끝내보니 크오라구요!!! 앞구르기중

미츠루주 어서와요~

모두 어서오세요~!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입니다.

Phase 1 첫번째 에피소드
Episode One : Invas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대면対面 입니다.

'멋지다. 첫날부터.'

나는 인내심을 발휘하여 표정을 유지했다. 위에서 까라면 까는게 조직생활이긴 하다. 나도 살아가며 그를 받아들이고 체념하는 법을 익히 알게 되었다. 그치만 위에서 이상한 지시를 받는 그 순간. 딱 그 순간만큼은 짜증이 남을 부정할 수 없었다.

아직 내 수행이 부족한가보지. 크로스백 끈을 쥔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지금 무슨 상황입니까? 그리고 저는 어떤 업무에 배치되는 것입니까?"

곧게 다리를 펴고 분홍머리 기술부장을 따라 걸었다. 성큼성큼 걸어도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 습관이 무섭다.

@따라가면서 질문합니다.

소리는 점점 가까워졌다. 무언가 쏘는 소리… 총인가? 고함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적막하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이곳은 점점… 무슨 전쟁 한복판인 것처럼 변해가고 있다. 아니, 농담도 참. 난 그냥 열차를 타고 내렸더니, 아니, 이게… 서투르게 현실을 도피하기 시작했지만 무리였다. 도저히 사람의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아니, 애초에 저게 내가 아는 생물의 범주 내에 존재하는 것이었나 싶은 거대한 검은색 다리…로 보이는 것이, 점점…

“—히윽?!”

치이는 줄 알았어! 갑자기 그 다리로 보이는 형상과 내 사이로 끼어들 듯 가로막고 선, 선명한 붉은 색의 비싸보이는 차(잘 모르니까 어쩔 수 없다고)에 놀라 살짝 뒤로 물러섰다. 뭐, 뭐야. 이 상황은. 어리둥절할 틈도 없이 다급한 목소리와 함께 차의 문이 열렸다. 처음보는 사람이 다짜고짜 차에 타라며, 제대로 된 설명도 해주지 않고 재촉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타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 그건 알지만. 그렇게 따지면 상식적으로 저 커다란 검은색 뭔가도 존재하면 안 되는 게 아닌가?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일단 차에 올라탔다.

“그, 그게. 지금 저건 대체…? 뭔가요? 무슨 촬영? 앗, 자, 잠깐만요. 한 사람 더 있는데, 저쪽에 푸른색 머리를 한 사람이—”

맞아, 헛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짜 사람이면 어떡해? 아까 그 사람이 보였던 곳을 힘껏 가리키며 필사적으로 전달했다.

@차에 타서 아까 그 환각 같은 푸른 머리 소녀가 보였던 곳을 가리킨다

"네. 빨리 서두르죠."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서도 여기서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다.

쓰러트릴 수 없다니 뭐니 말이 나온다는 건.

쓰러트러야 하는 무언가가 있고 그것은 평범한 무기가 통하지 않으며, 저 재양과 관련이 있을 확률이 높았다.

무엇보다 단순한 중학생일 뿐일 자신을 un사람들이 굳이 데려온 다는 것은.

그 무언가와 대적할 수 있는 무기가 있고 그것을 자신이 있어야 쓸 수 있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했다.

혹시...예전의 그것하고 관련이 있는 걸까?

타카기는 잠깐 과거를 회상하다가 이내 지름길로 향한다.

@

>>269

"갈게. 본부로."

무슨 상황인지 파악은 되었으니, 이제 가는 것밖엔. 상대의 명찰을 힐끗 보고는 이야기한다.

"대피소까지 이 속도로 가기엔 시간이 없을걸."

오늘 처음 본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 단어를 입에 올린 순간 아무래도 좋았다.
이 줄에서 벗어나야 해.

@적당히 대열을 따라 걷다가, 딴 길로 빠질 각을 잽니다.

>>462
여인은 계속 걸어가다 멈추곤, 복도 끝에 있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르며 제법 덤덤한 태도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쪽 해안에서 수km 정도 멀리 떨어진 곳에서 패턴 블루가 감지되었습니다. 확인 즉시 일본 정부에 1급 경보를 내릴 것을 요청하였습니다만 대피 경보가 발령되었을 때는 상황이 많이 늦게 되었고, 저희는 이제 민간인 대피가 전원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지의 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이제 막 새로운 직장에 출근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용어를 알아듣기보다는 익숙해져야 하는 나루미이지만, 생전 처음 듣는 모르는 용어가 있더라 해도 어느정도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선 대충 짐작이 가능할 것입니다. 1급 경보라는 단어가 나온 시점에서 큰 일이 생길 것이란 건 당연하고, 대피가 완벽하게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직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한 시민이 있다는 소리이며, 그 말은 즉슨 민간인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단 소리입니다.
오늘 나루미가 출근길에서, 전철에서 지나쳤던 사람들을 떠올려 봅시다. 창 밖에서 언뜻 보였던 무리들을 떠올려 봅시다. 그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하였을까요? 정말 무사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신만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알려져있지도, 알고있는 정보도 전혀 없는, 사상 최악의 적을 말입니다. "

- 띠링.

이윽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여인은 안으로 들어서고는 나루미를 보고 이렇게 단언하였습니다.

"15년 전과 같이 재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재앙'을 분석하여 어떻게 물리칠지 고민해야 합니다. "

>>463
나츠키는 차 문을 닫고 들어와 방금 보았던 곳을 가리켰습니다. 사람의 형상이 보였던 곳을 가리켜보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람? 사람은 너 뿐인데 뭔 소리 하는거니? "

분홍 머리를 한 여인은 의아하다는 듯 물었습니다. 그녀의 말대로 나츠키가 가리킨 곳에는 사람의 모습 하나 보이지 않았고, 주변엔 여인을 제외하면 나츠키 혼자였습니다. 이상하지요. 잠깐이었지만 분명 그곳에는 사람의 형상이 있었는데요.

"뭔 상황인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우린 빨리 가야해!!! 지금 굉장히 급한 상황이야! 얼마나 다급한지는....."

- 쿵.

여인이 말하기 무섭게, 나츠키가 방금 보았던 검은 다리의 형상이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방향과 들려오는 소리로 보아 이쪽으로 오고 있는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자. 출발한다! "

말이 끝나기 무섭게, 요란한 시동 걸리는 소리와 함께 포르쉐가 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밟고 있으니 차멀미에 대비해 주십시오.

"데프콘 1이라는 겁니까?"

왜, 구 자위대 함선을 노획한 군벌이 폭동이라도 일으켰나. 하지만 부장은 적에 대하여 미지라고 운운한다. 내가 알기론 이 지구에 미지의 적이라고 운운할만한 자연의 비밀은 숨어있지 않았다. 크라켄, 세이렌도 결국엔 공상의 산물이었다.

도대체 무슨 영문모를 소리를 하는 것인지. 내가 알아먹은 말은 그거 하나다. 15년 전. 15년 전.. 아차. 지구가 아니라 지구 밖에서 오는 미지 말이었던가?

"설마 두번째 운석이 태평양에.."

그건 막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이 미친... 어떻게 막으시려고? 운석에 광부들을 보내서 발파작업이라도 하시려는 겁니까? 현세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15년 전이라는 단어는 단언컨대 역린과 진배없다. 나는 더 이상 일그러지는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 벽면의 거울이 두 여성의 모습을 끝없이 비춘다. 절반의, 그러나 무한한 여성의 상은 파르르 떨고 있었다.

@

“—어? 분명 있었는데…”

분명, 잠깐이지만 분명 보였는데. 혹시 쓰러져 있는 거 아니야? 지면에 찰싹 붙어있는 거 아니야? 창문에 찰싹 붙어서 확인해보지만, 역시 없다. …잘못 봤던건가? 괜히 이상한 말을 해서 시간만 끌어버렸다. 조금 미안해지지만, 그 미안함을 말로 표현하기에도 지금은 시간이 모자란 것 같다. 또 다시 울리는 쿵하는 소리. 검은 다리의 형상. 아까보다 더 가까워진 것 같다. 위험해. 이쪽으로 오는 것 같은데. 저거 진짜? 다시금 저 까만 다리의 정체와 이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려고 했는데…

“으악! 그, 그러니까 대체 저건 뭔가요? 저거 진짜에요? 대ㅊ—”

말을 끝내기도 전에 차가 출발했다. 급출발에 몸이 뒤로 쏠려 자연스럽게 등받이에 푹 눌리는 꼴이 되어버렸다. 몸을 일으켜서 제대로 앉아 창밖을 보니 엄청난 속도로 주변이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너, 너무 밟는 거 아닌가… 사고라도 나면 바로 죽겠는데요.

“으, 으… 이게 대체 무슨…”

멀미를 방지하기 위해 창 밖을 보면 되려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경치 때문에 멀미를 할 것 같다.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 그런 말도 하고 싶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안전운전을 부탁하면 오히려 목숨이 위험해질 것 같기도 하고. 발치를 보면서 짧게 숨을 가다듬고, 다시 고개를 들어 운전중인 사람을 보았다. 가능하면 창 밖으로 시선이 안 가게 조심하면서.

“…그래서, 대체… 어디로 가는 건가요? 저건 대체 뭐고, 대체 무슨 상황인거죠?”

@질문을 해본다. 부디 답이 돌아오길 바라면서.

>>464
타카기는 예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지름길을 향해 걸음을 옮깁니다....
어깨 너머로 듣기만 하였던, 실제로 어땠는진 전혀 모르는 일을 떠올리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나갑니다.

"이미 예전에 편지를 받으신 적이 있으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요리미치 군께선 [ 적격자 ] 로 선정되셨습니다. 전시에 준하는 다급한 상황인지라, 저희 '네르프' 에서는 요리미치 군과 같은 적격자 학생분들을 급하게 소집하고 있습니다. "

타카기 일행이 걷고 있는 곳은 등불이 드문드문 보이는, 상당히 어두운 통로였습니다. 제법 긴 통로였습니다. 사다리를 내려가야 하기도 하였고,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길에 끝은 있다는 듯, 얼마 지나지 않아 타카기는 따사로운 햇빛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착했습니다. 이곳입니다. "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타카기는 알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아니라 여느 것과 다를 거 없는 형광등빛이란 것을요.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바삐 돌아다니는 어느 플랫폼에 도착한 타카기는, 이제 생전 처음 보는 천장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녹빛의, 철 향기가 어렴풋이 느껴지는, 계속 있긴 꺼림찍한 곳이었습니다.

"지시가 내려올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 주십시오. 그럼, "

검은 양복의 사내들은 그 말을 끝으로 조용히 왔던 길로 사라지려 하였습니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당분간은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보거나 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적격자.'

역시 무언가를 실행하기 위한 준비물로서 내가..정확히는 나와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필요하다는 건가.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길래...지금으로서는 제대로 파악할 수는 없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마찬가지로 인사를 하며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본 후 주변을 둘러본다.

조금 씩이라도 이 건물의 구조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테니.

@

>>465
미츠루의 말을 듣고 타치바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좋아. ...지금 가자. "

조심스레 주변을 살피며 타치바나가 먼저 재빨리 걸음을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살짝 옆으로 빠졌고, 다음으론 몸을 틀었으며, 반대쪽 계단을 향해 뛰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우 빠른 속도로 말입니다.
인솔자 선생님께서 딴 곳을 보고 계시는 지금이 도망치기엔 적격인 시기입니다. 신속하게, 신속하게 움직이도록 합시다.

>>472

"그래."

사도가 침입했어. 자신이 왜 이 학교에 있었는지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 무엇과 싸우고자 했는지 기억해야 한다. 자신이 또한 무엇을 바라는지-

생각하다간 끝이 없다. 우선은 빠져나가는 것부터 하자. 타치바나를 따라 대열을 이탈해, 날렵하게 움직인다.

리사를 비롯한 가족도 지금쯤 대피하고 있을 테다. 대피소에서 보는 것은 조금 나중이 되겠지.

@조용하고 빠르게 학교를 빠져나가려 합니다.

>>468
"쉽게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비슷합니다. "

분홍 머리의 여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가장 꼭대기 층을 누르며 말하였습니다.
세컨드 임팩트, 남극 대륙에 운석이 충돌하여 일어났다고 알려진 대사건. 그에 준하는 일이 일어나려 하고 있다고 여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문인 점이 있다면, 바다에서 감지된 것은 운석이 아니라 [ 패턴 블루 ] 인지 뭔가 하는 거이지 않았던가요?

"운석이 날아온 것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운석은 막을 수 없지만, 생명체는 막을 수 있습니다. "

위로인 건지 모를 말을 건네며 여인은 엘리베이터 벽으로 등을 기댑니다...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엘리베이터는 올라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루미가 탄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나루미의 앞에 보인 풍경은, 고함소리와 타자소리, 기계소리로 가득찬, 어느 모니터링실의 모습이었습니다.

- 타겟 계속해서 관찰해! 지금 어디까지 온 상태야?!
- 도시 외곽까지 도착했습니다.
- 어느 쪽으로 오고 있는지 확인해!
- 남동쪽에서부터입니다.
- 계속 관찰해! 단 한순간도 놓치지 마! 언제 도시 코앞에 들어올지 모른다!
- 넷!

중앙지령실.
이 지오프론트 건물의 제일 꼭대기층에 위치한 곳.
수많은 나루미와 같은 오퍼레이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그 뒤로 군인들이 서서 지시하고 있었습니다. 군인이고 직원이고 할 것없이 모두 다 혼란에 빠진 듯한 얼굴입니다. 정말, 말 그대로 사상 최악의 적을 상대하게 된 게 맞단 것처럼.
어딜 보아도 모니터가 보였습니다만, 정면의 벽 전체는 아예 하나의 화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검고, 심장에 붉은 구체가 달려있는, 괴상한 가면을 쓴 어느 거대한 거인의 형상을......여인은 가리켰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바로 저것이,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입니다. "

제 3 사도 《사키엘》.
이 도시에 도래한 새로운 '재앙' 입니다.

>>469
포르쉐는 달립니다. 달리고 달리고 또 달려갑니다. 창 밖으로 총성이 들려오고 도롯가에는 아예 탄환이 박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포르쉐는 달려나갑니다. 목적지인 본부를 향해 질주해나갑니다.
이따금씩 창 밖에서 탱크로 보이는 물체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그건 당장 나츠키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은 아닐겁니다. 그래도 역시 뒤를 보진 않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우지끈 콰광 하고 무언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거? 저건 저 바다 너머에서 온 것들 중 하나야. 우리 인류를, 세계를 멸망시키러 온 것들이지.... 아이쿠! "

재빨리 운전대를 틀어 차 앞으로 보이는 전봇대를 피하곤, 숨을 고르며 여인은 말을 계속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네르프에선 저것들을 [ 사도 ] 라고 부르고 있어. 저것이 지금 도시에 침입했고, 우리는 그걸 막아야 한단다. "

창 밖이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밝아졌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인은 다시 엑셀을 밟아 질주하기 시작하며, 나츠키를 향해 다음과 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아마 네 아버지께서 대강 상황을 설명해 주셨을 것 같은데...... 아버지께 혹시 뭐라도 들은 게 있니? "

하지만, 나츠키도 잘 알다시피......들은 건 딱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아아아아.... 내달부터 출근하다고 할걸..!!'

머피의 법칙이다. 하려는 일은 항상 꼬인다. 아니 일어날 일은 어떻게든 일어난다는 법칙이었었나? 빌어먹을, 빌어먹을, 망할, 망할!

주변을 둘러싼 상황이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다. 더 나은 곳에서 새출발을 하고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출근 첫날부터 데프콘 1에 15년 전 운운하는 재앙! 그리고 만화 속에서 그대로 걸어나온 것 같은 거인... 나는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죄밖에 없다. 평온히 살고 싶다면 이 시대에 태어난 것만 쳐도 사형이 아까운 흉악범죄겠지!!!

"아하하, 하하, 하..."

이렇게 조직이 초읽기 상태가 되면 안의 톱니바퀴들은 당연히 크런치 신세다. 나는 고작 격무 따위가 두려운 게 아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1과 10만 알려주고 1부터 10까지 알려준 걸로 치는 주먹구구 속성과정을 치르고 격무에 던져지는 것이 두렵다.

"그래서 신입 오리엔테이션부터 시작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저건 내 일이 아니다. 난 오늘 들어온 신입이다. 신입은 맨 처음 일을 배우잖아?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그거라고. 나는 고작 사격 훈련 한 두발을 마치고 실전에 뛰어드는 민병대원이 아니란 말야!

@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푹 주무시길!

잘자요 타카기주~~~~!! 푹 쉬셔요!

주무세요!

창 밖으로 점점 이상한 것들이 보인다. 현실에는 존재하지만 내 일상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 그나마도 게임으로나 접해볼만한 풍경들 말이다. 도로에 박힌 탄환들이나, 이따금 보이는 탱크 같은 것들이나. 아, 역시 뒤를 돌아보는 건 그만할까. 타임어택이라도 하는 느낌으로 시꺼먼 다리가 따라오고 있으면 너무 무서울 것 같으니까. 아니 그보다 내가 지금 뭘 들은거야. 인류를 멸망시키러 온 거라고?

“저기 진짜 죄송한데 이거 뭐 촬영중인 건 아니죠…? 으악!”

방금 코앞까지 전봇대가 왔던 것 같은데! 차가 크게 휘청인 느낌이 들고, 가까스로 전봇대를 피해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이런 위급상황에서 계속해서 설명을 이어가주는 건 감사하지만, 역시 잘 못알아듣겠네요. 그 사도라던가 하는 부분이… 세계를 멸망시키러 왔다고 하는 것도… 그리고 지금 ‘우리는’이라고 했어! 은근슬쩍 날 포함시켰잖아. 뭐냐고, 내가 저런 걸 어떻게 막는데! 은근슬쩍 저를 포함시키지 말아주세요, 라고 대답하고 싶었는데, 그 다음에 이어진 질문에 말이 턱 막혔다.

“……역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누가 올테니까, 같이 오라고만 했어요. 그거 말곤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었어.”

자연스럽게 시선은 내려간다. 바보같아. 그래도 혹시, 데리러 와주는 게 아닐까 했는데. 그게 아니라도 안부라도 물어봐주길 바랬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역시 이번에도. 짜증나. 괜히 눈물이 나올 것 같아 고개를 휙 돌려 창 밖을 봤다.

@

타카기주 잘자요~

>>471
타카기의 눈앞에 보이는 건, 온통 녹색 철로 된 벽으로 이루어진 건물의 내부였습니다.
사방에 깔린 레일을 통해 공구를 든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고, 아무튼 레일이 바닥에 많이도 깔려있습니다. 무엇이 이동하는 건지 모를 거대한 레일 역시 눈에 띕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타카기의 눈앞에 보인 것은 한 주황색 기체의 형상이었습니다.

굉장히 거대해 보이는 기체였습니다.
얼굴 중앙에 눈인지 카메라인지가 달려있고, 주황색과 흰색이 섞인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어깨든 팔이든 손이든 무릎이든 여기저기에 구속구로 보이는 것을 달고 있는 게 눈에 띄는, 사람은 더더욱 아니요, 그렇다고 거대한 로봇이라기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두 팔과 두 다리가 달려있는, 겉모습만 보면 영락없는....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 인류를 지켜주는 것이 고작 이런 거대한 로봇 비스무리한 것이라니 말일세. "

감상도 잠시, 타카기의 뒤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어투와 목소리로 미루어 봤을때, 추측컨대 이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나이가 꽤 있는 사람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어떠한가. 인류 최후, 최종 병기를 코앞에서 대면하게 된 소감은? "

그리고, 타카기가 뒤를 돌아본다면, 한 쪽 눈을 머리로 가린 남성이 팔짱을 끼고 서 있는 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73
타치바나를 따라 미츠루는 학교를 빠져나가기 위해 이동합니다.....
미츠루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미츠루의 의지로 인한 게 아니지만 아무튼 잘 알고 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이렌이 무엇에 의해 울린 것인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일어날 것인지. 가족들을 보는 건 조금 나중의 일로 미뤄둬야 하겠습니다.
둘은 빠른 속도로 학교를 빠져나갔습니다. 그리고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이 서 있는 차로 향했습니다.
하늘 위로 무언가가 쐐액 하고 바삐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지만, 무시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부로 이동하시겠습니까?

>>480 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적는 거지만 다들 오늘도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482

학교를 나가자 보이는 것은 딱 시간 맞춰 와 있는 자동차. 분명 첩보부에서 보낸 사람일 테다. 어디에나 때를 놓치지 않고 오는구나.

차에 올라타기 전에 무언가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소리를 듣고는 반사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얼른 차에 탑승한다. 여기서 죽어 버릴 수야 없다는 마음가짐을 품고.

@본부로 이동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두~~~!!
전투가 다가온다.... 다가온다.........

>>476
"정확합니다. 다만 지금이 오리엔테이션할 때가 아니기 때문에, 바로 실무부터 시작하시게 될겁니다. "

나루미가 속으로 뭐라 생각하는 지도 모르는지, 여인은 덤덤하게 한켠의 컴퓨터가 있는 자리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직 출격이 되지 않았긴 한데 간단히 알려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적의 행동을 관찰하시고, 패턴을 파악하셔서 약점을 찾아 알려주시면 됩니다. 화면에 켜져있는게 보이실 [ MAGI ] 프로그램을 조작해 도시 내 지형물이나 병기를 활용하여서 화력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만, 어차피 공격은 저희가 할 것이 아니니 화면에 보이는 적을 파악하는 데에만 집중해 주셔도 무방합니다. "

요컨대, 자리에 앉아 모니터를 보고 일하기만 하면 된단 것 같습니다. 특별히 발로 뛰어 움직일 일은 없어보입니다.

"본래 작전을 짜는 건 전술작전부의 몫입니다만......어째서인지 오늘은 해당 부서 오퍼레이터가 늦는 듯 싶군요. "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래보입니다!

>>480
- 쿵.
- 쿵.
- 쿵.

정말로,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창 밖이 계속 어두워졌다 밝아졌다 하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리라 장담합니다.

"그렇구나...... 오라는 말 외엔 정말로 들은 게 없다는 거지? "

여인은 나츠키의 말을 보고 놀랐다는 듯 말하였습니다. 차창에 달린 미러로 그녀의 눈이 굉장히 휘둥그레져있는 게 보입니다.

"미안하구나. 네 아버지께선 자세하게 다 알려주실 줄 알았어. 그도 그럴게 그분은 네르프 총사령관이시잖니. "

총사령관? 이 분께서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나츠키는 아버지의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합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던 지금은 더더욱 그분이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알고 있을리 없습니다. 연락을 나눈다 해도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만 했을 뿐이니까요.

"촬영중은 아니니 마음 단단히 먹으렴. ...나도 이게 촬영이라 믿고 싶단다. 간다! "

운전대를 바삐 움직이며 여인은 어느 터널로 들어섰습니다. 짐작컨대, 이 터널을 나오고 나면 나츠키는 한 건물에 도착해 있게 될겁니다.

에피소드1 두 번째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ㅠㅠ)

끝!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내일부터는 sf의 바람잡이 오퍼레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겠네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아아 드디어 전투가 코앞인가(코쓱(?

>>489 나츠키에게는 전투보다는 아버지와의 만남이 코앞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말입니다(...)

>>488 첫 일부터 지옥길을 걷게 된 나루미에게 미리 joy를 표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수고하셨어용 다들 특색이 잘 드러나는 캐입과 긴장감 있는 진행과.......... 사키엘쟝(!) 덕에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코쓱 코쓱

>>490 ㅋㅋㅋㅋㅋ...불타는 사춘기 버프로 전투력같은거 안 올라갈까요...?(??

(이번엔 꼭 진행에서 중단문 쓰려고 했는데 사령실 묘사 때문에 실패한 레캡)

불꽃효자 나츠키
아버지와 스파링을 벌이다...!!!!!

>>490 나루미는 분노에 떨며 커다란 크로스백을 여는데........ 다음 이 시간에 계속!

그건 어쩌면 중단문의 꿈일지 몰...라....

중단문(맥북 화면 전체)

솔직히 전술작전부 오퍼레이터 시트가 하나라도 와있었다면 나루미가 지금 할 일이 좀 줄어들 수 있을 것같은데 그렇지가 못해서(...)
아무튼 사오리가 중앙지령실 갈때까지만 버텨주시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나루미에게 joy를 표합니다.

>>495 크로스백 멈춰!!!!!!!!!!! 거기 총 들어있는 거죠!!!!!!!!!!

경의를 표합니다흐흑...

나루미 첫출근 진짜... 완전 스펙타클 완전 판타스틱(???)하네요
다들 실전-속에-내던져짐 상태라 귀여워요 아니 이런말하면안되는데
귀여워요

사오리의 운전은 전봇대와 친근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메모

>>491 사키엘쟝은 이제 파일럿 친구들로 인해 무지개 다리 건널 일만 남았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진행이 되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좀 많이 오늘 진행이 루즈하게 되었는데 미츠루는 이제 다음 진행부턴 본부에서 시작하게 될겁니다 (ㅠㅠ)

>>492 파일럿의 전투력은 에바에 타야만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뭘 해도 좋지만 일단 나츠키가 에바에 타야합니다.

나루미의 업무를 분담하기 위해 오퍼레이터 시트가 더 들어오길...(간절(?
이러다 하나뿐인 오퍼레이터가 과로사하면 큰일이라구요!(?

이렇게 레캡은 예정에 없던 네번째 홍보지를 만들게 되는데.......(to be continue)

>>500
분노 버프를 달고 에바에 타면 된다..(메모
뭐 당장은 아버지 얘기를 꺼낸 사오리한테 애꿎은 불똥이 튈 것 같아서 다음 진행이 두렵기도하고 기대되기도하고 여튼 그렇네요 :>

과로사 멈춰!!! (눈-물

>>500 흐앙앙 사키엘아~~~~~ 갠적으론 사도친구들도 넘 좋아하는데 빔 쏘고 건물 잡아뜯고 하는 바람에 싸워야 하는 현실이 슬프내요 미츠루이자식은글케생각않겠지만.......으응
헉 알겠습니다!!! 아뇨 막 루즈하구 그런건 아니구 제가 레스쓰는게 느려서 죄송할뿐인() 감사합니다...

정말루 위아더월드 혼파망이에요....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전설이 되는게 우리 스레의 목표겠죠!

마자요..... 종국에는 저희 모두 신화가 될 테니 괜차나요!!!
다들 힘내!!!@!!!

글고 레캡도 과로하시면 않되,,,,,

[리빙포인트] 유즈키 사오리는 평소에도 좀 많이 엑셀을 밟고 거칠게 운전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499 역시 전에 겪지 못한 일을 처음 겪게 되면 모두들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ㅋㅋ)

>>503 다음 진행때 어찌 될지 저도 참 기대가 큽니다....
레캡은 제발 시작하자마자 "나츠키, 에바에 타라" 이런 레스만 튀어나올 일이 없기를 빌고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모두 신화가 되는 거시야...!(?

ㅋㅋㅋㅋ에바에 타라ㅋㅋㅋㅋ
그 전에 저는 나츠키가 넹!하고 고분고분 에바에 타줄지가 진심으로 걱정되고 있읍니다... 타주겠지... 안 타면 전개가...

홍보지 그거 솔직히 말해서 과로까지 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스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저작권무료사진을 찾는게 어려울 뿐입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홍보문구론 레스주분들께 크게 어필이 되지 않은 거같기도 하여, 조금 방향을 바꿔볼까 합니다.

>>504 제가 머리 싸매고 쓰느라 텀이 계속 느려지게 되어 매번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맞습니다 솔직히 사키엘 귀엽습니다. 진짜입니다. 짤을 보세요.

>>507 허걱 자동차 연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모두들 당황하는 중 미츠루 이녀석 뭔가알고있음의 분위기를 풍기는 모먼트가 와진짜내가만들었지만왜이런녀석이튀어나왔을까싶고막그냥

아놔 총사령관님~~~!!! 대체무슨일이

파일럿 여러분들은 에바에 타십시오! 나루미는 모니터 앞에 있는 게이밍 의자에 탑승하겠습니다.

모두들 건투를 빌겠습니다...라고 레캡은 말하고 싶습니다.

>>508 솔직히 둘 관계 생각하면 고분고분 타러 가는게 오히려 이상하기도 합니다(...)
뭐 어떻게든 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될겁니다. 좀 격양되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새벽을 틈타 올리는 낙서가아아아
제멋대로 망상섞어서 낙서하면서 몰입하는건 정말 즐겁네요(??

넹!<<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509-510 허걱 저작권무료사진........ 리얼한 고충...
음음 홍보가 잘 되어서 다른 분들도 만이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

레캡이 죄송할 필요 머 있어유 아니 사키엘 진짜 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 귀여워 아 왤케 이쁘게 웃고 있지 저 떡대하며 색조합하며.... 완벽합니다

나츠키ㅣㅣㅣㅣㅣㅣㅣ 분명 푹신푹신한 머리카락일거에요!!

그 격양이라는 부분이 제일 걱정되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제 안의 K-유교맨이 자꾸 어디,,,,으른이,,,말씀하시는데,,,이 고얀,,것,,,,!이러고 있기 때문에(??
유교맨과 나츠키 몰입자아가 전쟁을 치를 것 같군요 흑흑(대체

>>511 자동차 특) 아무튼 새로 뽑으면 됨

역시 핵심관계자 특성에서 나오는 분위기가 확실히 존재감이 커보이고 그렇습니다.
사령관님은.......그냥 총사령관이 총사령관할 예정이다 하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진심 나뭐시기놈이라 불려도 할 말이 X 입니다.

>>512 아ㅋㅋㅋㅋㅋㅋㅋㅋ의자에 탑승한것도 아무튼 탑승한 것이 맞다 이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제일중학교 교복입은 나츠키군요! 뒤에 곰인형에 기대 앉아있는 모습이 정말로 귀엽습니다.

권투를 빕니다. 뿌슝빠슝

>>512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아앜ㅋㅋㅋㅋㅋ

>>514 나츠키야!! ! ! !!!!
보배로운 그림 감사합니다 아~~~진짜 그림장인분들이 실력을 숨김 하하하하하 아진짜 저 인형보고 머리 빡빡 치고있어요 대체어떤떡밥일지 궁금해하면서

>>517 솔직히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대들기 하셔도 괜찮습니다 (ㅋㅋ)

앗 인형은 그냥 제가 나츠키 과몰입을 위해(...) 그린 응애 나츠키 낙서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멋대로 아버지가 어릴 때 준 선물인데 중학생이 된 지금도 안 그런척 하면서 소중히 여기고 있다...정도로...

근데 아버지가 인형 줄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저의 망상인걸로...☆

>>518 자동차도 사도와 함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거군요...(?)

어흐흑 열심히 하겟습니다... 슬슬 캐릭터가 손에 익으면 독백도 쓰고 막 그래야징 ㅎ헤헤()

헐 그렇군요 ㅠ ㅠㅠ 총사령관님 면도기 압수 ㅠ (??????)

>>512 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 오...오퍼레이터 언니 믿어도 되는거죠...?(?

>>520 ㅋㅋㅋㅋㅋ캡틴 공인으로 대들기를 허락받았다(?) 열심히 질풍노도 하겠습니다 희희

아임쏘카나시

응애 나츠키 보고 너무 귀여워서 저 또 울잖아요 급하게 옆에 있던 피규어로 눈물닦앗네요(먼소리임) 망상인거였냐구요 아 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아,,,(가오나시됨

그럼 이틈을타서
혹시
제가
여러분캐릭터를불시에그려와도좋다 하시는분들은... 허락을내려주시옵소서 사실 진짜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 일단....네

어딘가의 평행세계에선 진짜루 인형을 선물받은 나츠키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여... 망상이지만 현실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525 헉 그럼 언젠가 시간과 여유가 넘쳐나시면 저희집 나츠키도 좀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넙죽(?

>>522 본부에 들어갈 때까진 안 건널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ㅋㅋ)
그보다 면도기 압수 멈춰!!!!!!!!!!!!! 사령관님은 얼굴 말고는 좋은 점이 없습니다!!!!!!!!!!!!! 압수 결사반대!!!!!!!!!!!!

>>521 아마 나츠키에게 선물을 줬다면 어머니 쪽에서 주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어린 나츠키도 귀엽네요. 곰인형을 껴안고 있는 모습이 정말로 귀여워요. 애착인형일까요?

나츠키주 욀케왤케 금손이심ㅠㅠ 응애나츠키라니 보배롭다..

>>523 나가서 싸우십시오 pilot 적전도주는 징계감입니다(아주나쁨)

>>525 NMPC 캐릭터들은 허락받으실 필요 없이 언제든지 그려주셔도 괜찮습니다.

>>525 헉 그러면 너무 감사하죠!

>>527 진짜루 줄 사람이 아니었다(대충 충격받았다는 레스)
그럼 어머니가 준 걸로 바꾸죠 뭐 :) 네 애착인형입니다 아직도 방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고 옆에 인형 친구들도 많이 놔주고있다는 설정입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가될진모르지만 제가... 노력을가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ㄴ도기 압수 철회~~~~!!!!
하 진짜... 예쁘면 모든 게 용서됨
총사령관 당신... 내가기억해두겠어(???)

>>531 아마 만약에 준다 해도 MP3 같은 걸 줬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방에 인형을 많이 놔두고 다니는 나츠키라니 귀엽네요. 이 귀여운 모습을 아버지 되는 분도 알고 계시면 참 좋을텐데 말입니다...

>>532 이것은 지나가던 사키엘도 agree 하는 레스입니다.

이러다가 갑자기 커어 하고 자러갈수도 있는노릇
이라서 언제 잔다구는 말하지 않을게용...

으흐윽
다음진행은 ㅇ오늘인가
허걱

그래도 뭘 주긴 주네요... 아예 아무것도 안 주는 건 아니었구나 좀 안도했습니다(?
ㅋㅋㅋ저도 사실 언제 전원이 꺼질지 모르는 상태라... 제가 갑자기 조용해지면 잠들었거나 백신 부작용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533 역시 저랑 사키엘은 마음이 잘 맞나 봅니다....(당신누구편이야

인형 귀여워 귀여워,,,,,,

금요일은 제가 2차 백신을 맞는 날이기 때문에(...)
솔직히 진행이 가능할지 불안합니다만 아무쪼록 노력하여 진행하는 레캡이 되겠습니다.

난 내가 백신 부작용으로 초능력을 취득하게 될 줄 알았어....
농담이구 진짜루 무리는 금물 금물,,,,이어요

맥북 배터리가 아직 양호한 편이라 이제 마음 놓고 위키 업데이트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535 제아무리 혐성에 무관심한 부모였다지만 그래도 아버지이니 어릴 때 선물은 잘 챙겨줬을 겁니다(...)

2차의 향연이 펼쳐지는 어장
후..... 대기타고 있다가 무리하실 낌새 보이면 코난마냥 마취총 쏴드려야겠다

업뎃 파이팅이에유 어깨 쭈ㅜ물쭈물.

금요일은 진행 쉬시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렏캡... ;ㅁ;
위키 업뎃은 화이팅인겁니다 :3

모든 레스주 캐릭터들의 개인 진행 기록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캡틴 :>

건강 챙겨가면서 진행하는 레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540 마취총 멈춰!!!!!!!!!!!!!!!!!!!!

수고하셨습니다!!!!!!
보고왓서요~~~~

(총 내려놓기)
(?)

(아무튼 메인 스토리란까지 정리 끝내고 온 레캡)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치는 저)

역시 영호기였어......
막.... 그냥.... 막..... 눈물줄줄줄

이번 영호기에 타치바나 아유미는 탑승하지 않습니다.

영호기에는 이번엔 파일럿 캐릭터들이 탑승하게 될 예정입니다.

헉
....!!!!!
그렇군yo

[리빙포인트] 타치바나 아유미는 신체적 부상 등의 문제로 탑승하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압 등이 있었을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겠습니다. 이번 전투는 레스주 캐릭터들로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메모하고...자러감

레캡도 쬰밤되세요~~~

>>556 안녕히 주무세요 미츠루주. (_ _)
저도 내일 현생이 있어서 이만 자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부디 좋은 밤 되셨으면 합니다.

아침이 밝았네요,,, 다들.좋은하루되세요~~~~!!@@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558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제 캐릭터를 그려주신다구요;;; 저야 언제든 환영이죠! 부디!

그리고 모두 존아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는 쪼꼼만 일정 처리하면서 간간이 접속할게요 ^w^

편히 오시길!

힘세고 강한 오후입니다.

오늘도 진행은 10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네엥

슬슬 전면전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것 같은데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좋은 오후 보내고 있으신가요?

오늘 시각 확인했습니다~~~~!!

다들 파이팅이구 몬가몬가 진단을 돌릴까 해시태그를 가져올까 생각되네용

좋은 오후보내고 있죠 특히 바람이 자주 불어서기분이 좋아용

카시마 미츠루:
032 기억에 남는 생일 파티는?(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나중에... 독백으로 풀겠어요(무슨날로먹는심보야) 근데 확실히 가족들이랑 함께한 게 기억에 남긴 남았을 듯...

172 발 사이즈는?
손발 크니까 한 250은 넘지 않을까...
검지발가락이 엄지보다 길 거 같단 생각도 들고(진짜 왜지)

350 현재 가까운 사람/측근은 누구이며, 가깝게 지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미츠루는 친구 없을 거 같네요 ^-ㅠ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타카기라면 미츠루랑 친구가 되고 싶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추후 일상하면서 어 이거 좀 그런데 하면 말씀해주십셔
제가 빠른 시일 내에 이녀석 버릇을 고쳐놓겠습니다
자슥아 사람을 그렇게 비즈니스로만 대하니까 친구가 없지!!!

>>570 확실히 오늘은 좀 시원한 편이라서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571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미츠루의 진단은 이렇게 나왔군요!
가족들이랑 함께한 생일파티라니 지나고 나서 떠올려보면 더더욱 의미깊은 생일파티였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보다 친구없음 무엇인가요 (ㅠㅠ) 미츠루에게 친구복지가 시급합니다...

참, 전학생 설정이 아닌 이상 여러분들 선관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짜실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저희 어장은 모든 방향의 선관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만나는 게 기대된다-

>>574 안뇽하세용용용~~~
친구들 여럿 초대한 때보다 더 기억에 남았을 수도요.
그리고 예전이면 몰라도 지금은... 쟤 혹시 친구 없는 거 아닐까? 짤방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가봉가...

오 선관 ㅇ0ㅇ
오....

선관 특) 시트가 많이 들어올수록 더 다양하게 짤수있음

어제 >>398 에서 레스캐가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여쭈었었는대 오늘은 조금 다른 질문을 여러분들께 해보고자 합니다.
레스주 여러분께서는 [ 레스캐가 이런 상황이나 일을 꼭 진행이나 일상에서 겪어보고 싶다 ] 고 생각하고 계시는 게 있으신가요?

>>577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지도 모르니 너무 염려하지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츠루에겐 친구가 많이 생길 거에요.

시트여 불어나라...(?)

저는 사실 무엇을 해보고 싶다- 라는 질문을 포괄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서 이전에 좀 말했던 거 같긴 한데
깨지고 구르는 거 최고야...... 몇호기 타게 될진 몰라두 많이 굴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용
그래도 마지막엔 희망이라구 (믿습니다,,,

>>580 헉 감사합니다 ㅠㅠㅋㅋㅋㅋ 막 글케 염려하는 건 아니구 먼가먼가 농담성이 짙은.... 그런거였읍니당 레캡도 그뤠잇 해용!!!!

여러분의 멘탈 복지를 위해 저는 열심히 갈리고자 합니다...

아직은 모르겠어요!

갈갈갈 (;-;)

헉 그러고 보니까 일상 할 때 몇 레스째인지... 적어놓는 게 편하려나요? ㅇwㅇ

>>584 아직 초창기이니 시간이 지나면 생각나는 게 생기실 섭니다. 지금 생각나는 게 없으셔도 괜찮습니다.

>>585 웬만해선 적어놓는게 계산에 도움이 됩니다.

>>586 알겠습니다 ^w^7

그러면 슬슬 밥 구해야겠네여
오늘도 일용한 양식을 주시옵고...

일용할 양식을 찾는 게..........crab

으아아 갱신합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좋은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그럼요 :) 집에 일찍 왔으니 좋은 오후가 틀림없습니다(?

앗 전학생은 선관이 안되는군요... 따흑...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괜히 전학 설정 넣었다는 소소한 후회가... :3

선관이 안된다 해도 일상 등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를 쌓으실 수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셔도 괜찮습니다.

그건 그렇죠! 그래도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주 쬐끔.. :3

카시와자키 나츠키:
048 사탕이 주어진다면? (사탕의 맛은 딸기, 초코, 커피, 계피, 레몬, 메론맛이 있다.)
-장인이 만든 고오급 수제 사탕이 아니면 안 먹어! 같은 건 농담입니다. 한번쯤 해보고 싶었어요(??)
아마 딸기-레몬-메론-초코-커피 순으로 먹지 않을까요. 계피 사탕은... 나츠키가 아직 어른의 입맛이 아닌 걸로...

068 (싫어하는 게 아닌)못먹는 음식이 있나요?
-쿠사야 같은 냄새가 심한 음식 못 먹을 것 같네요

067 밤에 잠이 안온다면 무엇을 하나요?
-낙서할때 날조했던 어머니가 선물로 준 곰인형(낡음)을 끌어안고 뒤척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정주행 하다보니 진단이 보이길래 나츠키 것도 들고 왔습니다 :>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네용 오홍홍

반가와요~~~

계피사탕.... 으-른의 맛
생각이 많을 땐 딸기사탕이지! 로군요(???)

곰인형 이름도 있으려나용 진단 호로록 줏어먹으니 참 맛있네용

쿠사야는.... 이젠 바다생물이 못 사는 바다가 되었으니 먹을 수 없단 거샤...(?)

(생각해보니 그랬다)엄... 뭐... 비슷한거 뭐 냄새 심한거 있지 않을까요...(?
아무튼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

그리고 곰인형 이름은 생각은 안해뒀는데 두랄루민 같은 거면 좋겠네요(대체

두랄루민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총사령관님이 곤약쟁이가 될 것 같은 이름이네요(???)

곤약쟁이ㅋㅋㅋㅋㅋ
아무튼 음음... 오늘 진행에서는 다들 에바를 타게 되는 걸까요 :3 나츠키는 그 전에 아버님 면담(...)이 있겠지만..

ㅋㅋㅋㅋㅋ 음음음 아마두요?!
어흐흑 아무쪼록 최악의 결과는 면하기를 바라구요.... 다들 몇호기 탈지 궁그매......

그러게요 다들 몇호기 타게 될까 :3
의외로 다이스로 정한다던가...는 아니겠죠(?

곤약은 맛있죠! 전 어떤호기 타도 좋을 것 같아요!

타카기주 어서와요~
곤약... 사실 나츠키주는 곤약을... 싫어합니다... :< 실곤약까지는 봐줄 수 있지만 통짜 곤약(?)은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다갓~~~~!!
은 사실 저도 어디 타도 좋습니다 (ㅋㅋㅋㅋ

타카기주 어서와요!!!
저녁은 드셨나용?

저도 사실 곤약젤리(...)말고는 곤약 안조아하는.......

앗 저도 곤약젤리는 좋아합니다 :9
같은 곤약인데 왜 젤리는 맛있고 어묵탕에 들어간건 맛이 없는가...

네! 삼치 튀김을 먹었는데 뼈가 전혀 없어서 엄청 맛있었어요!

((맛나겠다))
잘 드셨다니 다행이구요!!

곤약은... 설탕을 설탕설탕 넣어야 하나봅니다 ㅇ0ㅇ

https://ibb.co/LJgWNSY
지그ㅁ 잠들면 10시 반에 못 깰 거 같아서 그림그리면서 잠을 깨고 있읍니다...

전 반대로 오뎅탕 곤약이 맛있더라구요! 오오 정성스러운 그림...

오뎅오뎅오뎅
습하... 치즈어묵먹고싶다

감사함다...
하루에 한장씩 그리다 보면 엔딩날에는 뭐라도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러다 보정실력만 늘어나는건아니겟지()

>>608 (야광봉)아아 미츠루 진짜 보배롭다...ㅠㅠㅠㅠ

오뎅탕 곤약... 전 무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많더라구요 :3 제 주변도 다 좋아하는데 저만... 애기 입맛인가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여나 말하지만 제가 연성을 왠지 자주 하게 될 것 같으므로 매번 반응하는 것은 의무가 아니오며... 편한대로 해주시길 바란다는.무언가이어요

저도 약간 애기입맛이라서 ㅋㅋㅋㅋ 공감가네용
으른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 생각돼용

저절로 반응하게 되더라구요 ㅋㅋ 너무 걱정마세용

타카기주는 천사인가...??
땡큐합니다.......

이건 딱히 안 비밀이지만 저 완전 새가슴이고 감정도 격해가지구
진행에서 충격적인 거 나오면 으와아아아악!! 할지도 몰라용
그럼 아 저녀석 또 쫄앗구나... 해주시면 되겠읍니다

솔직히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거는 어지간한 멘탈이 아닌이상은 ㅋㅋㅋㅋ 그래도 알겠습니당

앗 저도... 제가 낙서 자주 할 것 같은데 그때마다 반응 안해주셔도 괜찮읍니다.. 그냥 자기만족+캐몰입을 위해서 하는거니깐요...☆

오늘의 진행에선 과연 어떤 것이 나올까... :3 두근세근네근...

멘탈 소듕해.....

헉 그렇지만 여러분의 연성 놓치지 않을.거예요
두근두근

(씻고 노곤노곤해져서 돌아온 레캡)

어서와요 캡틴 :)

어서와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여려분.. 현생에 갈려서 접속이 뜸한 저는 대역죄인입니다...

나루미주도 어서와요 :)
아아니 현생은 어쩔 수 앖는것입니다... ;ㅁ;

괜찮아요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현생 수고많으셨어용....

오늘 진행 시작 레스는 생략토록 하겠습니다.
처리는 40뷴부터 시작되지만 지금부터 올려주셔도 됩니다.

"....?"

로봇?

아니 로봇이라고 하기에는 기분이 나쁠 정도로 사람과 비슷해보였다.

그렇다고 생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차가워보였다.

마치 기계하고 생물이 기괴할정도로 밸런스 맞게 융합을 하면 딱 이런 느낌아닐까?

여기로 왔을 시점부터 평범한 무기를 보여줄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건...상상을 초월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만화와 현실이 융합을 했나 정도로.

그런 감상도 잠시...한쪽 눈을 가린 남성이 타카기에게 말을 걸었다.

단순히 소감을 말해달라는 것 뿐.

그 말에 타카기는.

"엄청 신기하긴 하죠. 솔직히 어느세 만화 속 세상에 들어왔거나 아님 모르는 사이에 만화와 현실이 섞였나 싶었으니까요."

"근데 제가 있는 곳은 엄연한 현실이니...한 번 맞춰보죠. 저...정확히는 앞으로 올 저와 나이가 비슷한 사람끼리 저걸 타라는 거죠?"

"그러지 않고서야 부모 동참 직업 상담도 받지 않은 중학생을 이런 장소에 데려올 리가 없을테니까. 적격자라는 건 그 뜻이고."

@

다들 어서오시고 현생은...어쩔수 없는 겁니다....(ㅠㅠ)

"적의 어떤 행동을 관찰합니까? 적의 어떤 패턴을 파악합니까? 필드 매뉴얼은 없습니까? MAGI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어떻게 조작하는 것입니까?!"

제발, 그렇게 두루뭉술하게 말하지 말아줘. 나는 예전부터 그런 게 너무 싫었어. 내가 잘 아는 분야면 싫더라도 눈치껏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잖아! 프로그래머가 명령어를 입력하듯 정확 명료하게 저를 다뤄주세요. 프로그래머가 잘못된 명령어를 입력하니 내가 해줄 말은 <잘못된 명령어입니다>. 그리고 소시지처럼 딸려오는 오류 코드 말고는 없다.

그래. 나는 지금 오류가 났다. 하지만 제발 그녀가 나를 원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다못해 사수라도 붙여주십시오!"

@

(맥북 키자마자 나루미에게 joy를 표하게 된 레캡)

(>>484의 레스를 가져왔습니다.)

>>482

학교를 나가자 보이는 것은 딱 시간 맞춰 와 있는 자동차. 분명 첩보부에서 보낸 사람일 테다. 어디에나 때를 놓치지 않고 오는구나.

차에 올라타기 전에 무언가 머리 위를 가로지르는 소리를 듣고는 반사적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가, 얼른 차에 탑승한다. 여기서 죽어 버릴 수야 없다는 마음가짐을 품고.

@본부로 이동합니다.

x

MAGI를 조작해 joy를 표하십시오...

나루미주는 갈리고 나루미도 갈리니 이보다 완벽한 캐오일체가...아아...

40분이 되었고 지금부터 처리 시작토록 하겠습니다. 😵

(토닥토닥토닥) (말을 잇지 못하는 콘)

레캡 파이팅이에용!!!

힘내세요!

우리 모두.. 세상이 고구마를 준다면 고구마피자를 해먹자고요!!

전 고구마 라떼를 해먹겠어용 (???)
고구마피자도 맛있죠... 단짠단짠(?)

창 밖은 어두워졌다 밝아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좋은 징조는 아닐 것 같지만,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을 쓸 때가 아니었다. 차창에 달린 미러에 비치는 표정을 보아, 저 사람은 정말로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는, 그 사람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한 것 같다. 뭐, 그렇겠지. 결국 괜한 기대였던거야. 부풀어오르는 내면의 소리가 마음을 좀먹어 가는 것 같다.

"...총사령관이라구요? 그 사람이? ...알려주기는커녕 그런 얘기 자체를 제대로 해본 기억도 없는데요. 아니. 오히려 놀랐네요. 그동안 내버려두고 자식 취급도 안 하더니 그래도 주변엔 딸이 있다고 얘기하기는 했나 봐요? 쓸데없이.“

괜한 기대에 실망한 마음은 역시나 분노로 바뀌고, 괜히 가시돋친 어조의 말이 운전대를 잡고 있는 여인에게 향했다. 창 밖은 여전히 어두웠다가 밝아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곧 끝나는 모양이다. 저 앞에 있던 터널이 어느샌가 우리를 집어삼키고 있었으니까.

"...촬영중이 아니라 진짜 현실이라니, 그런 일이 있을리가...“

창 밖이 어둠에 삼켜지는 틈을 타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터널 속 조명에 눈이 익숙해졌을 무렵엔 아마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멀리 날아갔겠지.

그렇게 터널을 지나자 한 건물에 도착했다.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지?
촬영 스튜디오는 아닐 거고, 굳이 아버지 이야기를 꺼낸 걸 보면... ...아버지가 여기에 있는 건가. 어쩌면, 어쩌면 얼굴을 마주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또 다시 기대를 해버리고 만다.
기대와 불안이 섞인 얼굴을 하고, 나는 차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봤다.

@도착한 장소를 둘러본다

(초초초지각맨...)
나루미에게는 그저 X를 눌러 joy를 표합니다...

나츠키주도 어서오세용 ^w^
다들 본부로... 옹오옹

>>642 어셈블!

나츠키주 안녕하세요~

에바저스...어셈블!

전 사실 아까부터 있었지만 그래도 다들 다시 반가워요 :3
곰손이라 레스 쓰는데 넘 오래걸린 것입니다...따흑...

>>642 어셈블!!

에바저스 어셈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초성만 맞으면 된다 카더라(?)

>>626
“설명을 제대로 듣고 온 모양이구만. 정답이네. “

중년의 남성은 껄껄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래. 저 기체는 자네와 같은 [ 적격자 ] 들만이 탈 수 있는 것이네. 예고도 없이 소집하게 되어 유감이네만. 사도들을 쓰러트리는 것은 자네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말이야. “

적격자들만이 탈 수 있는 기체라는 것은, 타카기와 같은 학생들이 아닌 어른들은 탈 수 없는 것이라 생각될 수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 해도 부모의 허락 없이 타카기같은 학생들을 모으고 있다는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직 자네들만이, 저 밖의 적을 막을 수 있단 말이네. “

팔짱을 풀고 남성은 천천히 타카기를 향해 다가가며 묻습니다.

“그래서, 어떠한가. [ 에반게리온 영호기 ] 를 탈 각오는 섰는가? “

타카기는 영호기와 매칭이네요!

저도 레스쓰는데 대박오래걸립....니다
따흐흑

헉 영호기...!!

타카기 영호기 당첨! :3
그럼 미츠루랑 나츠키는 과연...

"각오라 할 것도 없죠."

어차피 편지를 받았을 때부터...어쩌면 그 전부터 이런 날이 올거라고 생각했다.

설마 저 거인 같은 걸 탈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어처피 저걸 타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물론이고 가족이나 저도 죽을테니까요."

그럼에도 해야만 한다.

"그리고 전 허무하게 죽을 생각 따윈없습니다."

내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아직 살아있는 모두를 위해서라도.

"까짓 거 한 번 해보죠. 당장 타면 되겠습니까?"

@

설마 진짜 영호기 일줄은 ㅋㅋㅋㅋㅋ 색깔 들으면서부터 혹시나 싶었는디

>>까짓거한번해보죠<<

>>안되면 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짓거한번해보죠 나왔다ㅋㅋㅋㅋ

이 날만을 기다려왔다구^오^

뭐야 에바드립이었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

앗 맞아요 그 짤 말한 거였읍니다 저는ㅋㅋㅋㅋㅋ

(원작에서는 정확히 그 대사는 아니지만 어 어쨌든 그렇습니다)

예스 ㅋㅋㅋㅋㅋ

대사가 너무 절묘하죠 ㅋㅋ

>>628
분홍 머리의 여성은 잠시 저 앞의 화면과 나루미에게 번갈아 시선을 주고는, 천천히 설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는 역사상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적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의 약점을 파악하는 것의 목표로 적이 하는 모든 행동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걸음걸이하며, 팔 움직임 하나하며, 그리고－”

- 콰앙!

말하는 중간에 갑자기, 화면 밖으로 무언가가 터지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돌아볼 것도 없이 나루미에게 안내된 모니터에서도 폭발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개 잔해가 떨어지는 모습이 선명히 화면에 담겨 보여지고 있습니다.
천천히 팔을 내리는 거인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폭발은 거인이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바로 저런 공격 패턴을 읽어내고, 다음에 어떻게 나올지 유추해야 하는 것입니다. ”

폭발소리가 들렸음에도 여인은 덤덤하게 설명을 이어나갑니다.
놀란 기색 하나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런 일이 있는 것에 익숙한 듯 싶습니다.

“MAGI 프로그램은 이곳 네르프 본부에 설치된 슈퍼컴퓨터 MAGI의 인공지능을 이용해 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실 것 없이 명령문을 입력해 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MAGI가 알아서 움직여 줄 것입니다. “

TIP. 쉽게 말해 그냥 @ 달고 명령문 쓰면 된다는 소리입니다.

말하다 멈추고는 여인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른 오퍼레이터들은 하나같이 다들 제 일에 바쁘게 몰두하고 있어, 나루미에게 도움을 주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MAGI 프로그램은 처음 다루시기엔 까다로운 부분이 많으실테니, 그동안은 저 유즈키 이오리가 옆에서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시겠습니까? “

말하기 무섭게 여인, 아니 '이오리' 는 나루미 옆으로 의자를 가져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 화면을 통해 사도를 관찰하면 될 것 같습니다...

>>630
본부로 가는 길은 꽤 길었습니다. 도로를 타는 시간보다 아래로 내려가는 시간이 더 길었으며, 가는 도중 차째로 웬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으니 다행일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미츠루는 익숙한 태양빛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유난히 숲이 우거지고, 따사로운 인공태양빛이 반겨주고 있는. 이곳은 지오프론트입니다.
부웅, 하고 다시 도로를 밟게 된 검은 차량은 빠른 속도로 본부 건물까지 이동하였고, 오래 지나지 않아 미츠루와 소녀는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건물에 들어가서도 계속 레일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는 점은 좀 많이 불편한 부분이었습니다. 걷지 않아도 된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을까요,

“…도착하면, 테스트부터 받게 된다고 했어. ”

한 관문을 지나고 나서, 푸른 머리의 소녀는 미츠루를 돌아보고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당연하지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미츠루는 무슨 테스트인지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충격파가 울린다. 수백번 그래온것처럼 벌떡 일어나 고함을 칠뻔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는 대신, 가방에서 꺼낸 반투명 마스킹 테이프를 모니터에 X자로 붙여버렸다. 잘 참았어.

찌익- 찌익-

충격파에 깨진 모니터 조각이 튀면 다칠 수도 있으니까. 태풍이 올 때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 거랑 똑같은 거다.

"무엇이든 관찰하고 읽어내면 되는 것이지요.."

좋다. 어디 한번 해보실까. 특기를 사용하자고. 나는 메고 온 가방과 물건을 교환한다. 테이프를 주고 헤드셋을 꺼낸다. 연결 잭을 컴퓨터 본체에 칵 꽂아버렸다.

@MAGI, 적이랑 가장 가까운 동영상이랑 음파 그래프 띄워

>>640
“….조금 곤란한 질문을 하게 된 거 같아 미안하구나. ”

여인은 나츠키의 말을 듣고는 그저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다시금 엑셀을 밟을 뿐이었습니다…
긴 운전 끝에 나츠키가 도착한 곳은 푸른 피라미드가 우뚝 서있는 지하의 한 공간이었습니다. 지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지상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었지요, 다만, 호수에 푸른 물이 고여있다는 점이 좀 놀라운 부분이었습니다. 땅 위에서는 바다든 호수든 붉은 물밖에 볼 수가 없었으니까요.
감상에 젖는 것도 잠시, 여인의 자켓 주머니 쪽에서 벨소리가 울려왔고, 잠시 통화가 이어지더니 여인이 나츠키를 향해 제 휴대폰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스피커폰이 켜진 상태입니다.

“사령관님 전화야. 꼭 바꿔달라고 하셔서… 괜찮니? “

[ 나다. 도착했다면 지금 즉시 4번 게이트로 오도록. 올 수 있겠지. ]

바꾸자마자 제 이야기부터 꺼내시는 걸 보니, 역시 기대할 것도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663

아래로, 또 아래로. 그 끝에 보이는 것은.

다시 여긴가. 지오프론트의 광경은 상당히 분주해 보였다. 오며가며 볼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전부 바쁘거나 허둥지둥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 목적이 있다는 듯. 생존부터 업무까지.

레일을 타고 이동하던 도중, 타치바나 아유미가 꺼낸 테스트 이야기를 듣고 미츠루는 자연스레 대답했다. 별로 아는 체 하려던 건 아니지만, 몸에 밴 것이 있기에.

"싱크로 테스트 말이지. 알겠어."

이 소녀와 정말로 처음 보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문득 떠올라서는 곧 사라진다. 전에 마주친 것이 무슨 상관인가. 초면이라 생각하면 초면인 것이다.

"그 후 바로 출격이겠지. 정밀 검사까지 할 시간은 없을 테니까."

계속해서 문을 통과하고 복도를 지나고, 아래로 내려가고.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할 수는 없는 걸까 생각했으나, 이곳은 원래 이랬다는 것을 상기한다.

@계속해서 이동합니다.

전화상으로만 등장했는데도 답이 없어보이는 아버지(4n)

아버님......,,,,,,,,,,

여윽시..

"와아, 파란 호수...“

푸른 피라미드보다, 지하라고는 생각도 못할 공간보다 시선을 빼앗은 건 푸른 호수였다. 대단해. 바깥에는 전부 빨간 색인데, 여긴 파란 물이 있다니. 잠시 아까의 기대감도, 이곳에 대한 의구심도 접어두고 감상에 빠지려는 찰나 기다렸다는 듯이 전화벨이 울렸다. 내 것은 아니고, 차를 운전했던 사람 쪽이다. 내 전화가 아니니까 상관 없겠지, 다시 감상에 빠지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글러먹은 생각이었던 것 같다.

"......“

스피커폰이 켜진 채로 건네진 휴대폰을 받아들자 바로 목소리가 들린다. 잘 도착했냐는 물음하나 없이, 도착했다면 바로 4번 게이트로 오라는 지시만이 담긴 목소리. 역시 기대할 것도 없었다. 왜 그런 기대를 해서 나는... 입을 꾹 다물고 휴대폰을 노려보다가, 나는 가차없이 손을 뻗어 통화를 종료했다.

"...가죠. 4번 게이트가 어디인지만 알려주세요. 혼자서 갈 수 있어요.“

그리고 휴대폰을 돌려주려고 내밀면서 말했다. ...대답도 없이 끊기는 했지만, 가기는 갈 생각이었다. 어차피 여기까지 와서 안 간다고 버텨도 좋을 건 없을 것 같고. 무엇보다 돌아가는 길은 모르는 걸.

@그래도 일단 오라는데... 가야죠...

전화로만 만났는데 벌써부터 불꽃길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3

>>651
“확신이 있어서 좋구만. 요새 젊은이들은 원래 다 이런가? “

껄껄 웃으며 회색 머리의 남성은 머리를 긁적입니다.

“미안하네, 나는 솔직히 자네가 겁낼 줄 알았어. 비행기나 놀이기구를 타는 게 아니지 않나. 죽을 수도 있는 일이네. 아직 자네같은 어린 학생에겐 벅찬 일이니 말일세. “

타카기의 나이는 아직 열네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생전 처음 겪는 영문모를 싸움에 끌려갈 나이가 아니며, 총성이 오가는 전장에 서게 될 나이는 더더욱 아닙니다.

“하지만 이미 준비가 되어 있는 듯 하니... 좋네. 당장 준비하러 가지. 하지만 그 전에 자네가 숙지해야 할 것이 있네. “

남성은 다시금 팔짱을 끼곤 타카기에게 다시 물으려 하였습니다.

“영호기는 아직 보수 중인 상태일세. 다른 기체만큼 오랫동안 기동시킬수가 없어. 타게 된다 해도 금방 다른 파일럿과 교대해야 할게야. 그래도 괜찮은가? “

"요즘 애들과 비교한다면 또 맛이 다를지도요."

원래부터 이런 천성인지는 몰라도 또래에 비하면 이상할정도로 침착한 타카기긴 했다.

물론 그도 인간인 만큼 놀라는 경우도 많지만 아직 그것에 의해 휘둘린 적도 없었으니...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죠. 그리고 그게 저였을 뿐이고요. 설령 안해도 된다고 해도 할 수 있다면 했을거에요."

그는 거인을 쳐다보다 남성을 향해 고개를 끄덕인다.

"다른 애들한테 도움이 된다면야 더 말할 필요 있습니까? 어차피 하는 거 끝까지 가봐야지."

"정 싸우다 잘 안되면 어쩔 수 없고."

@

슬슬 한계!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푹 주무세요!

안녕히 주무세요~

타카기주 잘자요 :)

잘자요~

>>664
테이프를 붙이면 모니터가 잘 보이지 않게 될지도 모르지만, 괜찮습니다. 모니터가 깨져서 다치는 것보다는 차라리 이게 나을 테니까요.
나루미는 바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명령문을 띄운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모니터에 화면 하나가 떠 어떤 장면을 송출하기 시작합니다. 바람 소리가 들려오고 이따금씩 초점에 흔들림이 있는 걸로 보아, 드론 등을 통해 보내지고 있는 영상으로 보입니다.

사도, 사키엘은 웃는 얼굴로 팔을 휘저으며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무언가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 카메라가 위쪽, 사도의 머리를 향해있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카메라는 잠시 빙 돌아 주변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이미 무너진 건물, 무너지고 있는 건물, 부서져 방치된 탱크, 이따금씩 도롯가에 보이는 핏자국….
도심가로 보이는 풍경으로 보아 사도는 이미 도시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도심가 중심까지 진입해 있지는 않은 듯 보입니다만, 이미 도시에 들어와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 상황입니다.

나루미의 화면에서는 사도를 향해 계속 기관포든 무엇이든 발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화력은 투명한 벽에 의해 간단하게 막혀버리고 말아, 폭발이 일어나도 사도에게는 피해 하나 없이 멀쩡하였습니다. 화면상으로도 사도가 무언가로 인해 막아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탄이 막힐 때마다 그 주변으로 팔각형 파장이 퍼져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음파그래프는 계속 높은 수치를 띄우고 있었는데, 폭음이 계속되고 있는 영향으로 보입니다.

>>673 까지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적는 거지만 다들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헉 미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키엘 돌잡이한다 하아.... 어쩜좋아

다들 미리 수고많으셨습니다 :)
아니 돌잡이 뭔데욬ㅋㅋㅋㅋㅋ

참말로 귀여운 모습입니다.
단지 그 물건들 올려진 돌상이 제3신도쿄시라는 걸 제외하면...
:3c

엄청나게 살벌한 돌잡이... :0

미리 수고하셨어요! 돌잡이라니...!

>>666
“너는 이미 다 알고 있구나. “

아유미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원래대로 몸을 돌립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그녀의 뒤로 [ GATE 2 ] 란 글자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싱크로율만 확인하고 바로 투입될거야. 우리에게 당장 이러저런 안내를 들을 여유는 없으니까... “

이윽고 레일이 멈추고, 아유미는 내려서는 게이트 문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이윽고 게이트가 서서히 열리고 녹빛 철로 된 벽이 미츠루와 아유미를 반겨줍니다. 최하층에 온 것이 아닌지 웬 하얀 건물과 엘리베이터가 있는게 보입니다. 왼쪽의 건물을 가리키며 아유미는 덤덤히 설명하였습니다.

“준비가 끝나는 대로 바로 테스트가 시작될 거야. 다 갈아입고 나면 벽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눌러. “

추측컨대 저 하얀 건물이 환복하기 위한 탈의실인 것 같습니다….

>>670
"4번 게이트는 건물 동쪽으로 가야 하는데....이제 처음 왔는데 길을 잃을 수도 있지 않겠니? "

분홍 머리의 여인은 걱정스럽다는 듯 나츠키에게 물었습니다.
나츠키의 눈으로 봐도 확실히 거대한 본부의 건물이 눈에 띕니다. 학생 혼자 돌아다니다 길을 잃기 쉬워보입니다.

"가는 길이 좀 복잡하니 일단 따라오렴. 이쪽부턴 걸어가야 한단다. "

혼자 갈 수 있다는 나츠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인은 웃으면서 나츠키를 향해 눈짓하곤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따라가면 될 것 같습니다. 길이 좀 많이 방향을 틀어야 하고 중간중간 레일을 타야 하고 그렇겠지만... 일단 따라가 보면 오래 지나지 않아 나츠키의 머리 위에도 [ GATE 4 ] 란 글자가 떠오르는 걸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673
“하하하…. 좋아! 끝까지 가겠다는 그 마음가짐, 계속 품고 있기를 바라겠네. “

남성은 다시금 껄껄 웃으며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가리켰습니다. 안이 선명하게 비쳐 기둥이 보이는 투명한 엘리베이터였습니다.

“저쪽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하얀 건물이 있네. 그곳에서 환복하고 오도록 하게. 혹여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이 출입카드로 찍으면 문이 열릴 것이야.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성은 타카기에게 웬 하얀 카드를 건네었습니다.
붉은 네르프 로고와 함께 타카기의 이름이 영어로 새겨져 있는, 하얀 배경의 카드였습니다.
이제 막 처음 온 타카기에게 벌써부터 이런 걸 주는 것으로 보아, 처음부터 다 미리 준비해 두었던 모양입니다.

타카기는 [ 화이트 카드 ] 를 획득하였습니다!

“굳이 이쪽으로 돌아올 것까진 없네. 준비가 끝나고 벽에 있는 붉은 버튼을 누르면 다른 문이 열릴 게야. 그냥 테스트 과정을 거치는 것 뿐이니 너무 염려할 것은 없네. “

남성은 그렇게 말한뒤 타카기의 어깨를 토닥이며 격려의 말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건투를 비네. 소년. 살아서 보도록 하지. “

(테스트 직전이라 유난히 머리 싸매고 진행한 레캡)
오늘 진행 처리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허억...... 테스트 두근두근두근두근

Q 엘리베이터 얘기가 2연속으로 나오고 있는데 미츠루와 타카기 지금 같은 장소에 온건가요?
A 두 캐릭터 모두 2번 게이트 안에 와 있는 거 맞습니다.

염려하지 말라면서 살아서 보자는 말을 하다니... 무서워...(?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3

으와아아아아앗
어예에에에
대면하는건가

아마 내일 진행때는 싱크로 테스트와 함께 전투 관련 안내 문구가 뜰 겁니다.
두 캐릭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순서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겠습니다 ㅇ0ㅇ!!!!!

>>672 마지막 문장에서 파일럿 교대 언급이 나왔었는데 자세한 설명은 내일 진행때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츠키는 혼자 4번 게이트...
나츠키도 어서 다른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흑흑...(?

>>690 그것이....사도와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나츠키주도 진행 수고많으셨습니다! 일단 전화상으로 먼저 아버지와 대면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인상이 제대로 박혔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691 영호기와의 대면이라면 맞을 겁니다 (ㅋㅋ)

엄청 제대로 박혔습니다...ㅋㅋㅋㅋㅋ아버님...
그래서 나츠키는 불타는 효자답게 무응답 통화종료로 답했지만요 :3
그리고 혼자 갈 수 있다는 것도... 아마 다음 진행때 나오겠지만 나름대로 꼼수(?)부리려고 했던 것입니다ㅋㅋ

>>694 오와 그렇담 질문은 일단 넣어두고
좋앗던 점 복기해 볼까.... 진짜 영호기와 인사하고 막.... 그러는거너무설ㄹ레는

>>695 ㅠㅠ 아부지 호출... 나츠키의 불꽃펀치를 기원합니닷...

(사령관과 나츠키의 불꽃터지는 재회가 기대되는 레캡)

불꽃터지는 재회를 위해 제 인성을 좀 깎아둘 필요가 있겠군요(?
물러가라 유교맨!

앗 근데 2번 게이트가 영호기면... 나츠키는 다른 걸 타나요 아님 아버지랑 불꽃대전(?)후에 2번 게이트로 패스당하나요 넘 궁금하다... :3

나츠키는 초호기겠죠..?!
음흠흠

유교 멈춰!(???)

사상자가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는 건 아무튼 좀 제쳐놓고...

>>698 인사(에바 탑승) 라면 이제 머지않았다고 생각합니다.

>>700 맞추셨습니다. 나츠키는 영호기가 아닌 다른 기체를 타러 갈 예정입니다.

>>702 (생각해보니 나루미 진행레스에 핏자국 언급이 있었다)(동공지진)

앗 그럼 다른 기체라면... 초호기...?! 나츠키 에바에 타라 전개...!(?

설레서죽는다까지쳤는데 아니진짜이미죽
죽었어

>>703

아무튼 다음 진행을 기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돼..... 완전기대돼

그리고 그동안 갈리고 있을 UN군과 전략자위대 분들에게 joy를 표해드리도록 합시다.....

(묵념)
그래도 최대한 빨리 가고 있기 때무네...(?)

아앗...앗...(X 연타(?
최대한 빨리..앗 근데 나츠키가 불꽃대전땜에 빨리 안 탈 것 같은 느낌이.. 앗...아아..아...(죄책감(?

아마 순서상 영호기가 먼저 출격하게 될 것 같으니 일단은 괜찮을겁니다(....)

어 어떡하지 나츠키주가 죄책감을 느끼고 이써
이렇게 된 이상 사령실로 간다
는 농담이구 진행은 어떻게든 될거가타서(?) 괜찮을듯(???)

(말로만 죄책감 느끼고 사실 이런거 하고 있었음)

(대폭소중인 레캡)

영호기... 영호기를 믿고 마음껏 불타는 효자가 되겠습니다(대체
사상자 덜 나오게 잘 싸워줄거라 믿습니다 우리 2번 게이트 친구들!! 아자아자 화이팅!!(???

불타는 효자와 불타는 아버지의 만남......이건 굉장히 팝콘감인데요......(아무말)

레캡을 웃게 했다니 뿌듯하군요(뿌듯(?

아이고 벌써 2시가 넘었네...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3 다들 잘자요 :)굿밤!

>>717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오늘도 저는 위키 스토리 항목을 갱신해 놓고 자러갈 예정입니다. 부제가 좀 변경되게 될 것 같네요.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_ _)

ㅇ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글고 위키 갱신도 파이팅 u.u

(골골거리며 정리를 마친 레캡)

(어깨쭈물쭈물

사도가 침입했을 때..........angel

>>722 (부활)
저는 무적입니다. 메인 스토리까지 업데이트 해두었고 아무튼 이제 마음놓고 3시에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짤 귀여워 아,,,,, 역시 사도들은 짱이야

무적레캡 파이티이이이잉!! 미리 잘자용~!

백신 일정이 변경되어서 토요일날 백신 맞고 바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아무튼 첫 전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725 사도들은 아무튼 귀엽습니다. 아마 곧 나올 다른 사도들도 귀여운 사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미츠루주도 미리 좋은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드르렁)

헉 백신이... 그렇군요 아암튼무리마셔라토닥...!!!!
귀엽고 깜찍하고. 다하는 사도쟝들.
저두 한 세시쯤 잘까해용
는 세시됐네

굿나잇
드르렁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파스스

(파스스2
좋은 점심입니다. 다들 식사 잘 챙기고 계시신가요?

식당밥이 나름 괜찮았어요 ㅋㅋ

쬰점!!!!! 다들 방가여요
저는 지금 먹으려구 해용

>>732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잘 챙겨드신 거 같아 다행입니다. 밥을 잘 챙겨먹어야 하루를 버틸 수 있습니다.
>>733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사실 저도 지금 막 먹으려고 하던 참입니다 (ㅋㅋ)

오늘 진행도 어제와 똑같이 10시 반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리 지문 쟁여놓고 해서 빠른 진행을 지향하는 레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호기부터 싱크로 테스트 갑니다!

네엡!

10시반 확인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https://ibb.co/p2W6dgS
부끄럽기땜시 항상 1일후삭제인거샤...

미츠루주의 연성... 월급 훔치는 보람이 있네요...(흐뭇(야광봉
오늘도 10시 30분 진행 메모해놓고 다시 사라집니다..(파스스

월급루팡 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도둑질 파이팅(???)이구요
안녕히 다녀오세요 ㅇwㅇ!!!

이쪽도 루팡으로 야광이다앗!(흔들

감사합니다다다다닷...
모두의 루팡을 응원하는.

(갈리는 와중에 잠깐 돌아온 레캡)
좋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10시에 뵙겠습니다.

>>737 오늘도 미츠루주의 연성을 볼 수 있다니 행복한 레캡입니다.
미츠루가 올라가 있는 곳이 난간인가요 다리인가요?

모두들 현생 힘내요 ㅇ0ㅇ!!!!
그리고 저녁도 맛있게 드세요 ^w^

>>742 칭찬 감사함미다... 장소는 다리라구 생각하고 있네용
동네 하천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 그런 데서 붉은 강물이라거나... 바라보면서...

헐
와자뵤 알바 붙었다....!!!!!!!

어서오세요! 모두! 그리고 알바 붙은 거 축하드려요!!

>>743 세컨드 임팩트만 아니었으면 푸른 강물을 바라보는 미츠루를 볼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는 레캡입니다 (ㅠㅠ)
속이 안좋긴 한데 오늘 저녁은 챙길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알바 붙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744 좋은 저녁입니다 타카기주. 슬슬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 저녁은 잘 챙기셨나요?

넵! 스팸이랑 소세지 김치찌개랑 잘 먹었죠!

모두 감사합니다 ^-^!!!!!
오늘 진행도 두근두근하네용.

하... 푸른 강물이 없어진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세컨드임팩트 서드임팩트 볼때마다 생각나는게
사나이는 태어나서 세번만운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

서드 임팩트 다음에도 또 뭐가 뜰 가능성을 항상 생각해두고 있는 레캡입니다(...)

>>746 단언컨대 스팸+김치찌개는 최고의 조합입니다.

그쵸! 또 뭐가 뜰 가능성 ㅋㅋㅋㅋ

((맛있겠다))

헉 뭔가뭔가... 떡밥인듯하면서 전혀 예측할수없는 이야기군요
호에엑

서드 임팩트가 뭔지 모르는 분들을위한 설명.......real

저녁시간대이기도 하니 스레를 불태우기 위한 질문 하나 올려놓고자 합니다.
레스주 캐릭터들이 특별히 좋아하거나 추억이 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반대로 싫어하는 음식을 말씀해주셔도 괜찮습니다.

갱신합니다... 오늘 하루도 낡고 지친 하루였군요.. 다들 무사하신가요(??
앗 오자마자 질문이...! :3

나츠키의 추억의 음식은 계란말이...? 어머니가 자주 해줬었다는 느낌으로 멋대로 정해버렸습니다(?
싫어하는 음식은 냄새가 고약한 발효식품류... 아직 응애입맛이라 으른의 맛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대체

타카기는 카레를 무척 좋아합니다!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 중 다양한 걸 넣을 수 있고 또 한 번 만들면 퍼 먹을 수 있으니.

카레는 자취인의 친구(끄덕

(끄덕)

하지만 민트초코카레가 등장한다면?(???

민초 멈춰!!!!!!!!!!!!!!!!!!

>>754 나츠키의 추억의 음식은 계란말이...(메모)
역시 집밥만큼 추억이 담긴 음식은 없지요. 발효식품류 기억해 두겠습니다.
그럴 일은 없지만 나중에 아버지께서 드시고 계시는 걸 보면(ㅋㅋㅋ) 많이 재밌는 상황이 나올 것 같습니다...

>>755 타카기는 카레를 좋아하는군요! 집에서 보통 혼자 만들어 먹는 편인가요 아버지 등 가족들이 만들어 주는 편인가요?

>>758 맙소사....

>>760 같이 만드는 편이에요! 타카기가 요리를 꽤 하는 편이고

>>760
ㅋㅋㅋㅋㅋㅋㅋㅋ불타는 효자는 발효식품 멈춰!를 시전했다!(???

>>759 민초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카레는 카레 본연의 모습 그대로 먹어야 존맛이라고 생각하는 레캡입니다.

그건 그렇긴 하지만요 :3

>>761 타카기는...요리를 잘하는 편이다...(메모)
원래부터 요리를 잘 하는 편이었나요? 타카기가 요리를 잘 하게 된 계기라던가가 혹시 있는지 궁금합니다.

>>762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아버지께선 꿋꿋이 낫토를 꺼내시고 마는데.....(to be cotinue)

>>764 그래도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고 민초카레가 실제로 있을지 궁금해지는 레캡입니다(...)

>>7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꿋꿋이 꺼내는거냐고욬ㅋㅋㅋㅋ

>>766 사실 반 농담으로 꺼낸 얘기였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있는 요리였습니다(동공지진(?

(이제야 >>765 continue 로 수정하는 레캡)

민초카레는 모르겠는데 민트카레는 진짜로 있는 모양입니다(...)

누가 해먹어본 민트초코카레를 찾았는데... 밥에 민트초코를 첨가하고 카레는 그냥 카레네요 :3 이런 조합도 있구나...
ㅋㅋㅋ그냥 민트는 양고기에도 곁들여 먹으니까요 :3 양고기+민트소스는 맛있음입니다

민트카레...뇌가 깨질 것 가타...

민트 애호파로서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민초는 디저트입니다.. 간식이란 말입니다... 초콜릿이 맛있고 된장국도 맛있다고 초콜릿된장국을 만드는 꼴입니다 이건...!

강경민초파: 히힣 민초카레 발사! 민초피자 발사!
온건민초파: 아리에나이와. 민초는 어울리는 곳에 들어가야 맛있다.
온건반민초파: 타인이 민초를 섭취하는 것은 신경 안 쓰지만 나는 아무튼 안 먹는다.
강경반민초파: 너네 치약을 왜먹냐 엌ㅋㅋㅋㅋㅋㅋ

민초는 민초만의 자리가 있단 말입니닷..!

그러합니다...
암튼 어서오세여!!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w^

아리에나이욬ㅋㅋㅋ

헣헣허허허 안녕하세요 여러분.

>>753 나루미는 해산물에 대한 추억이 있을지도 몰라요. 어릴때는 괜찮았는데 지금은 드릅게 비싸졌을 해산물들..

ㅋㅋㅋㅋㅋㅋㅋ다들 어서오세요! 반가워요 :)

반가워요!

미츠루는 지금은 식욕이 별루 없구 사탕 잘 먹는다지만...
예전에는 너무 단 건 안 좋아했을 거 같네요

(민트초코로 인해 정신이 어질어질한 레캡)

나루미주 미츠루주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과연 캐릭터들은 민트초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15분부터 출석체크 받도록 하겠습니다.
진행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서는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783 체크합니다 :)
덧붙여서 나츠키는 민트초코 좋아하는 편입니다(?

>>783 손!

참치어장이 이제 맥북에서도 고딕체로 보인단 사실에 레캡은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783 손들었어용~~~!!!
민초탈트 붕괴 멈춰-!!

>>783 손!

네 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진행이 끝나면 NPC들이 민초파/반민초파 인지 한번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그렇게 네르프 민초 워의 서막이 오르고 있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가...(<원흉)

민초를 먹을 자유를 인정하라!!

간식으로 민초는 참을 수 없지^^

하지만 밥으로써의 민초라면 다들 어떨까요 (ㅋㅋ)

Phase 1 첫 번째 에피소드
Episode One : Invasion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전야前夜 입니다.

"....."

도쿄에 폭탄까지 쳐박히고 전쟁이 끝났다. 힘의 서열이 정해지고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이 전쟁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모니터 속 아비규환은 정말 옛날의 그 모습과 닮았었다. 나는 전쟁이 싫다. 끔찍해.

헤드셋에서는 쾅쾅거리는 소리가 연신 울린다. 이럼 괴물의 소리를 듣기 어렵다. 미간을 찌푸렸다.

필터를 씌워봐야겠어.

@ MAGI, 주파수 전환

"......“

걱정을 품은 물음에 나는 그저 고개를 살며시 돌려 호수를 보았다. 그야 처음 왔으니까 100% 길을 잃어버리겠지. 아니면 엄청나게 늦게 도착하거나. 알고 있다. 지금 밖에서 본 그 이상한 검은 생물체라던가, 탱크라던가 그런 걸 보면 엄청나게 비상사태라는 걸. 뭘 시키려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래서 날 부른 거라는 짐작도 조금은 할 수 있고. 아무튼 머리로는 대충 파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전의 통화로 욱한 마음은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다.

가긴 가주는데, 순순히 가주지는 않을 건데? 좀 늦더라도 중간에 길을 잃더라도 어쨌든 4번 게이트에 도착만 하면 되는 거지? 당신이 급하든 아니든 그건 나랑은 전혀 상관없고 말이야.

그런 속내를 솔직하게 말할 수는 없어서 그저 삼키고,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내 앞의 어른은 웃으며 길을 안내해주고 있었다. ...초면인 사람을 상대로 여기서 더 고집을 부릴 수도 없고, 어쩔 수 없나. 두 걸음 정도의 거리를 두고, 내키지 않는 걸음을 옮겼다.

"...진짜 복잡하네요.“

아니 뭐야 이 구조. 코너가 나올 때마다 꺾는 건 물론이고 중간중간 레일도 타고... 대체 뭔...
고집대로 혼자 갔다간 늙어 죽을 때까지 탈출 못할 것 같은 복잡한 길인데... 원하는대로 하지 못한 분함과 그렇게 안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섞여 복잡한 심정으로 툭 내뱉었다. 그리고 오래 지나지 않아 보이기 시작했다. GATE 4. ...아버지는, 나와 있는 걸까. 이번엔 별 기대 없이 심드렁한 얼굴로 둘러봤다.

@

그렇게 칭찬 같은 것을 들은 타카기는 남성에게 하얀 카드를 받았다.

빛의 속도마냥 빠르게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역시 편지를 줬을 때 혹은 그 전부터 미리 준비를 했을게 분명했다.

테스트 과정이라는 것도 신경이 쓰였지만 분명 저 로봇 같은 걸 조종하기 위해 뭔가 하는 거겠지.

기왕이면 좋게 나왔으면 하나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이상 함부로 판단 할 수는 없었다

그의 격려에 타카기는 웃으며 말했다.

"그렇네요...이왕 한 이상 테스트도 잘 나와봐야죠."

그게 무엇이든 평타 이상은 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하얀 건물로 들어간다.

@

>>685

"...응."

긴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서로 이야기하거나 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간을 끌수록 사상자만 더 나올 것이 아닌가. 그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일 터였다.

2번 게이트에 도착하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엘리베이터와 흰 건물. 하얀 문을 열고 들어서자 자신을 위해 준비된 것이 보인다.

플러그 슈트.
파일럿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에바 안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특수 의복. 맨몸으로 입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제쳐두더라도, 디자인 역시 완벽히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비상상황에서 세부적인 걸 따지는 녀석은-

'파일럿으로서 실격이겠지.'

그 문구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당장이라도 빈혈이 올 것만 같았다.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어째서일까. 그럼에도 환복하고 싱크로율을 확인하러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해야만 하는 일이다.

@환복을 끝내고 벽의 빨간 버튼을 누릅니다.

>>797
명령문을 입력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나루미의 헤드셋에서 폭음이 눈에 띄게 덜 들리게 되었고, 이내 나루미는 사도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거인에게서 들려오는 것은 사람의 소리가 아닙니다. 짐승의 소리와 비슷하였는데, 공격을 받을 때마다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비명을 지르고 있는 거 같기도 합니다.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데 어째서 그런 소리를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루미가 거인이 내는 소리와 음파 그래프에 집중하고 있는 그 순간, 나아가면서도 계속 주위에 파장을 띄우고 있는 거인의 위로 익숙한 무언가가 떨어져 내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구 도쿄를 한 순간에 끝장냈던 바로 그 무기.
N2 폭탄입니다.

전쟁이 끝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만, 지금 보이는 참상은 수 년전의 전시 상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무기를 겨눴지만, 지금은 인류가 일방적으로 상대에게 무기를 겨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 됐어! 됐다! 이제 저 놈도 끝이야!

나루미의 건너편 자리에서 영어로 된 안도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N2 폭탄은 사도의 머리 위에서 파장을 퍼트리며 멈출 뿐, 그 역시 사도를 공격하는 데는 실패하였습니다.
요란스런 폭음과 함께 N2 폭탄은 주변에 여파를 퍼트리고, 일순간이었지만 초점이 흐려져 화면을 제대로 확인하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나루미는 사도가 멀쩡히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98
4번 게이트에 도착한 나츠키는, 다른 게이트와 다를 바 없는 녹빛 철로 된 벽과 거대한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 위로 모니터링실로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 창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올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나츠키는 내부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컴퓨터 여러대, 의자가 있지만 앉아있는 사람은 없고, 중앙에 서 있는 한 남자....
아니, 아버지라고 불러야 옳을까요.

"이제 왔나. "

검은 네르프 정복을 입은 남자, '카시와자키 나오키' 는 무정한 눈으로 나츠키를 내려다 보며 말하였습니다.
수 년만에 만난 딸아이를 대하는 태도 치고는, 상당히 냉랭한 태도입니다.

"여기까지 안내하느라 수고 많았다, 유즈키 대령. 그리고 나츠키....저길 보도록. "

나오키는 무심하게 여인과 나츠키를 번갈아 보고는 나츠키의 뒤를 가리키며 말하였습니다.
보랏빛과 초록색이 섞여있는, 눈이 정확히 두 개 달려있는 기체.
어깨에 달려 있는 구속구에, 유난히 섬뜩해 보이는 얼굴.

"다른 말 할 것도 없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나츠키, 저 것초호기에 타라. "

나오키는 안경을 올리며 무심하게 나츠키에게 말합니다.
권유가 아닌, 명백한 통보로 들리는 소리입니다.

아이고 아버님

저러니 초호기에 탈 맛이 있겠나..

나는 두 눈을 꼭 감았다. 어차피 눈으로 보는 건 다른 사람들도 쉽게 한다. 나는 내가 더 잘하는 일을 하려 한다. 헤드폰의 양 쿠션을 귀에 꼭 누르고 울부짖는 괴물의 소리에 집중했다. 낮선 소리의 바다에 빠져들던 와중 익숙한 소리가 그 안을 갈랐다.

백만의 천둥이 터지는 듯한, 하지만 핵병기는 아닌...

"N2탄?"

눈을 뜨니 역시 N2탄이다. 하지만 그게 막혀버린 건 결코 역시라고 할만한 게 아니었다.

"이거 싸워서 이길 수는 있는겁니까? 지금이라도 피난을 가야..."

믿는 구석이 통하지 않았을때 사람이 얼마나 큰 공포를 느끼는가. 1차대전에서 전차를 처음 본 독일군들처럼 말이다.

@

>>799
타카기는 화이트 카드를 찍고 하얀 건물로 들어섭니다....
내부는 여타 탈의실이라 할만한 곳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생전 처음 보는 기계들이 구석마다 서 있었고, 중앙 벽에 또다른 게이트로 보이는 문이 있었으며, 왼쪽 벽에 빨간 버튼이 정확히 세 개가 자리잡아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까 전에 중년의 남성이 말했던 그 버튼인 것 같습니다.
오른쪽 벽에 하얀색 바탕에 주황색, 그리고 초록색이 섞인 전신슈트가 걸려있었는데, 목 부분에 붉은 테두리로 장식된 것이 눈에 띕니다. 옷걸이는 정확히 세 개였는데, 걸려있는 것은 두 벌입니다. 이미 먼저 도착한 옅은 갈색머리의 소년이 갈아입었기 때문입니다.

환복이 끝나면 붉은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800
미츠루는 능숙하게 하얀 건물로 들어서선 슈츠로 환복합니다...
꼭, 이전에도 이미 이 옷을 입어본 듯한 솜씨입니다.

굉장히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숨이 가빠질 것 같았습니다만, 그렇지요.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요.
별 일 없을 겁니다. 없어야만 합니다.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붉은 버튼을 누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앙의 게이트가 열렸고, 웬 노란 기둥으로 향하는 길이 펼쳐졌습니다.
노랗다기보단 주황색에 가까운 원통형 기둥입니다. 세간에서는 [ 엔트리 플러그 ] 라고도 부르던가요?
양쪽으로 하얀 가운을 입은 기술부 직원들이 서 있는 게 보입니다. 이들 직원들이 미츠루가 탑승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탑승하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싱크로 테스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습으로 찾아온 아버지(4n) 입니다.

녹빛 철로 된 벽과 머리 위로 보이는 통유리창 너머의 모니터가 빼곡한 곳. 이 건물이라는 곳엔 어울리지만, 이런 곳에 내가 와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거리감이 느껴지는 풍경이다. 그리고 그런 곳에, 그 장소 중앙에는 아버지가 서 있었다. 하지만 직감했다. 그냥 길을 가다 마주친 사람에게 주는 눈빛이 더 다정할 거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로 차갑고 무정한 시선에, 아주 조금, 정말로 조금이지만 하고 있었던 기대는 산산조각 나버릴 것을.

오랫동안, 아주 오랜 시간동안 만나지 못한 딸을 앞에 두면 보통은 뭐라고 할까. 다른 평범한 가정에서는 먼저 뭐라고 말을 걸까. 오랜만이구나? 잘 지냈니? 건강하니? 아주 조금은 그런 말을 기대했다. 아니. 그런 다정한 말이 아니라도, '그 머리는 대체 어떻게 된 거냐'라는 핀잔이라도 좋았다. 차라리 그건 지금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관심이라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니까. 하지만 내가 기대하던, 바라던 그 어떤 말도 아버지의 입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다른 말 할 것도 없다는 냉랭한 말과, 저 것에 타라는 통보 밖에는,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아무것도 없었어.

"......그게 다야? 대체 뭐야. 다른 말 할 것도 없다니 그게 대체 뭐냐고! 갑자기 불러놓고서 맨 처음 보자마자 하는 말이 다른 말 할 것도 없다니. 잘 지냈냐던가, 어떻게 지냈냐던가. 아, 그래! 뭐 이상한 거대 물체가 등장했으니까 뭔가 비상사태 같으니까, 그런 대화 할 틈이 없을 수도 있겠네. 그래도, 그래도 하다못해 '오는 길에 다치지는 않았니'라던가, 그런 것 쯤은 물어봐줄 수 있잖아? 난... 난 당신 딸이라고!! 당신은 내 아버지고!! 그런 것 쯤은 해줄 수 있는 거 아니야?! 그런데, 다짜고짜 하는 말이라고는...“

떨리는 목소리로 절규하다시피 내뱉었다. 스스로가 들어도 처절할 정도의 목소리가 건물 내부에 공허하게 울렸다. 아버지를 쏘아보는 눈가는 점점 흐릿해져서, 어쩐지 분했다. 울기보다 화를 내고 싶었는데. 그래도 울고 싶은 것은 사실이라. 손등으로 대충 눈가를 훔쳐내고, 뒤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싫다고 하면 어떻게 할 건데? 죽이기라도 할 거야?“

떨리기는 하지만 빈정거리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아버지를 보았다.

@고분고분하게 타주지 않는 불속성 효자...

'뭔가 특이한 옷이네.'

그걸 조종하려면 이 정도 옷은 입어야 한다는 건가?

너무 쫄쫄이 같은 슈트에 약간 찝찝해하지만 금방 떨쳐내고 옷을 다 입은 뒤

붉은 버튼을 눌러 안으로 들어간다

@

잉 왜케 길어졌지 :0
다음 레스부터는 분량 조절을... 잘... 하겠습니다...(반성중

아닙니다! 글이 아주 재밌서요! 확실히 감정선을 잘 나타내고 있음요

당장 레캡도 분량조절 실패중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앗 칭찬받았다 헤헤 감사합니다 :3
하지만 진행때는 좀 줄이려고 노력해보겟슴니다.. 길면 넘 오래걸리니까...

그것도 나쁘지 않지요-

>>806

아무 일 없을 거야.
아무 일 없을 거야.
아무 일 없을 거야.

그래야만 해.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하기 위해 복도를 걸어 나간다. 주변에 자리한 직원들의 도움 없이는 커다란 구조물을 다루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누군가의 도움을 꼭 받아야만 한다는 사실은 때로 잔혹하기 짝이 없다. 홀로 남겨진다면 아무 것도 못 한다는 이야기니까.

여기서 기다리면 LCL이 내부를 가득 채울 것이다.
그 후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야.

@탑승하고 테스트를 기다립니다.

읽으면서 넘모 좋아요 저는.....
아이고 아이고 fire daughter

>>805
폭발로 인한 불기둥이 주변으로 치솟고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사도는 멀쩡한 모습으로 두 발을 듣고 서 있었습니다.
나루미의 흐릿한 화면으로도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은, 잔상처 하나 없는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이를 확인하였는지, 이내 제1지령실 전체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등 각국의 언어로 탄식하는 소리가 퍼져나갔습니다.
탄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류가 가진 최고의 무기도 통하지 않는데, 무엇으로 적을 막는단 말입니까?

- 빌어먹을! 대체 어떻게 저걸 막으란 말이야?!
- 공군은 뭐하고 있는겐가! 한 발만 터트려서 될 일인가 이게?!
- 더 터트리게, 더 터트리란 말이야! 제기랄, 대체 뭐하는 놈이야 저건?!

오른쪽 모니터링자리에서 UN군으로 보이는 장성 여럿이 영어로 고함을 지르고 있는 것이 들려옵니다...
제복의 형태로 미루어 봤을 때 해군으로 추측되는데, 모두 모니터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 나루미에게는 시선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일촉즉발의 상황인데 일개 오퍼레이터일 뿐인 나루미에게 관심을 보일리가 없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면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

이오리는 덤덤하게 벽면 모니터를 응시하며 말을 이어나갑니다...

"슬슬 저희 쪽에서 움직일 때가 되었지요. 파일럿들이 출격할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들에게 모든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 "

무슨 파일럿이 출격한다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희쪽이란 것은 추측컨대 네르프 조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간인 대피는 대부분 이루어 졌을 것이니, 걱정하실 부분은 없습니다. 적이 이곳 지오프론트까지 내려오지 않는 한 저희는 안전할 것입니다. "

별 일 아니라는 듯 이오리는 나루미를 보고 단언하였습니다.
왜 저 거인이 여기까지 침입할 것이란 가능성을 두고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적의 목표가 이곳 제3신도쿄시 지상이 아니라는 걸까요?

>>808
나오키는 딸아이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조용히 듣고만 있다가, 싫다고 하면 어쩔거냐는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 말을 꺼냅니다.

"싫다라...... 싫다고 할 수있는 상황인가? "

여전히 표정 변화 없이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눈썹이 올라가 있는 걸 보니 정말로 어이가 없는 듯한 얼굴입니다.

"네가 저 기체에 타지 않으면, 세계는 멸망한다. 너를 그동안 보살펴 주었던 자들 역시, 죽게 될 것이다. 네가 그동안 연을 맺었던 자들도, 전부 목숨을 잃게 되겠지. "

꼭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듯 단언하며, 나오키는 다시 거체를 가리키며 말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도록 하지. 나츠키, 에바에 타라. 이건 권유가 아니다. "

아 어떡해 진짜 진행레스마다 흥미진진해 팝콘와악먹고있기

다들 주인공이라서!

주인공 무브를 4명이 같이 하니까 약 4배로 강하군요 (※아우말)

>>809
타카기는 플러그 슈츠를 착용하고 나서 붉은 버튼을 누르고 게이트 밖으로 나옵니다....
역시 타카기에게도 똑같은 풍경이 보이고 있습니다만, 기술부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기둥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바로 테스트를 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이미 탑승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테스트가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고 기둥이 다시 올라오면 탑승하도록 합시다.

>>815
미츠루는 엔트리 플러그의 조종석에 탑승해, 테스트가 시작되기를 기다립니다...
이내 기둥 바닥에서, 천장에서 익숙한 핏빛에 가까운 주홍빛 액체가 치솟고 내려오더니, 액체가 발을, 다리를, 머리를 감싸고, 이내 몸 전체가 액체에 빠져듭니다.
물속으로 들어왔음에도 이상하리만큼 호흡엔 지장이 없이 멀쩡하였습니다. 정말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조종석의 손잡이를 잡는다면 곧, 화면에 갖가지 수치가 뜨면서, 매우 빠르게 테스트가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결과는...
.dice 10 100. = 13

결과가 뜨는 즉시 플러그가 위로 치솟고, 나가기 좋게 출구가 열리게 될것입니다.

(기대를 꺾어버리는 다갓의 결과에 절망하는 레캡)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크로율이 13퍼 라는 건가...?

아니 보정을 좀 주거나 최소 수치 좀 높게 해주시짘ㅋㅋㅋㅋㅋ

단순 싱크로율은 탑승 이후 점점 오를 테니 괜찮습니다.....

에피소드1 종료후 다음 싱크로 테스트부턴 원래대로 .dice 정신수치 100. 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 어이가 없는 쪽은 이쪽이라고.“

아, 표정이 변했다. 표정이라고 하기엔 눈썹만 올라갔을 뿐이지만 그래도 뭔가 바뀌긴 했네. 얼굴 근육이 아예 고정되어 있는 건 아니었구만. 무심코 드는 그런 생각을 한 쪽으로 흘려보냈다. 세계가 멸망한다니. 아니, 솔직히 하루 아침에 불려와서 그런 말을 들어도 말이지. 오히려 현실감이 없다고 이거? 그 새까만 다리만 안 봤어도 '아앙? 머리 돌아버린거 아니야? 이 미친 아저씨가.'라고 쏘아붙였을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야. ...애초에 이상하잖아. 어른을 냅두고 나같은 아이한테 싸우라고 시키는게, 그런 괴물같은 거랑... 그 생각을 단칼에 자르듯이 권유가 아니라는 말이 날아왔다. 짜증나 진짜. 잔뜩 인상을 쓴채로 쏘아붙였다.

"권유가 아니면? 강제야? 세계따위 멸망해버려도 상관없다고 하면 어쩔건데. 억지로 들어다 태우기라도 하게?“

하지만 연을 맺었던 사람들이 전부 목숨을 잃게 된다는 말에, 사실 속으로는 움찔했다. ...세계가 멸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지금껏 돌봐준 친척들도, 전의 학교에서 사귄 친구들도 사라진다고 생각하면 그건, 그것까지 바라는 건 아니니까. ...짜증나.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든 저 사람도 짜증나고, 그냥 거절하지 못하는 나 자신도 싫다.

"...아 진짜, 짜증나... 마음같아선 다 뒤져버렸으면 좋겠어. 특히 당신. ...그래서, 어떻게 타면 되는데. 저 이상한 보라색 초록색 대가리 위에 올라타라는 건 아닐 거 아냐."

@짜증나지만 일단 타야지 뭐 어쩌겠어요 어휴

아니 싱크로율 다이스 대체...(동공지진

"파일럿이라니요! 무슨 얼어죽을 파일럿이요! 지금 저기서 산화하는 이들은 파일럿 아닙니까!"

실례지만 다른 세상에서 살다오셨습니까 부장님? 이 세계가 망해도 고향 이세계로 넘어가면 되니까 그리 평온하신 것입니까? 제가 이해할 수 있게 말해주세요.

"부장님 말이 맞다면 저들은 왜 저기서 죽고 있는 것입니까! 예?!?! 당장 철수시켜야 합니다!"

"저건 시간끌기도 못 되니 민간인이라도 한명 더 태워서 피난을 가던지...A fxxk!!"

민간인! 빌어먹을 민간인들! 군인 잡아먹는 귀신들!! 나는 히스테릭한 반응을 내비치며 헤드셋을 벗어던졌다. 호흡이 가빠진다. 옆자리에서는 유엔 해군 장성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다 고개를 숙인다. 차라리 저기에 끼어있으면 지금이 공포스럽더라도, 사람은 믿을 수 있을 텐데.

"...이, 이럴 줄 알았다면 차라리..."

여기 오지 말걸. 믿을 수 있는 이들, 함께 최후를 맞이하기에 마땅한 이들과 함께 있을걸. 이게 뭐야. 뭐하는 짓이야.

@

네엡!

(나루미에게 정말 joy를 표하는 레캡)

나루미... ;ㅁ;

나루미가 진짜 일반인으로서의 심정을 잘 표현함요

싱크로율의 상태가???

(아빠랑 자존심싸움하면서 군인 n명을 더 잡아먹고 있는 나츠키)(숙연)

>>822

도무지 알 수 없는 액체다. 이 속에서라면 바깥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심지어는 시간의 흐름조차도 별 거 아닌 것으로 치부할 수 있을 것만 같다. 그러나 그럴 여유는 없지.

무엇이 싱크로율을 정확히 결정짓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혼란스러운 상태 탓인지, 아니면 정말로 자신의 신체의 무언가가.

싱크로 테스트 결과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단정짓기에는, 어쩌면, 조금 더 자신이 노력할 수 있을 만한 것이-

@출구로 나간다.

여기서 누구든 싱크로율 100 나오면 레전드다

>>833-835 (엉엉엉...
>>837 아 아니 그런 뜻은 아니었구요...!(달래주기

'이미 누가 한건가?'

타카기는 잠시 주변의 상황을 보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테스트를 본다

@

(다른 분들 진행 보며 눈물 줄줄)
제 싱크로율은 신경쓰지 마세유 진짜루요 제가 이후 다갓을 매수하겟습니다

>>829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말에 나오키는 지긋이 나츠키를 바라보더니, 천천히 말을 꺼냅니다.

"세계가 멸망한다는 데도 상관없다라...... 많이 컸군. "

그 뒤로 뭐라 작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만, 너무 작은 목소리였기에 나츠키의 청력으론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

"유념토록 하지. "

나오키는 머리를 쓸며 말하곤, 다시 나츠키 뒤의 거체를 가리키며 말하였습니다.

"바로 플러그 슈츠로 환복 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엔트리 플러그에 탑승하도록. 그리고, 대가리가 아니라 [ 에반게리온 초호기 ] 다.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츠키의 뒤로 흰 가운을 입은 기술부 직원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들의 뒤를 따라가면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탑승을 준비하시겠습니까?

대가리가 아니라 초호기다.

초호기!

대가맄ㅋㅋㅋㅋㅋ

보통 딸이 아빠한테 뒤져버렸으면 좋겠다고 하면 좀 혼내는게 정상 아니야? 그냥 저렇게 보고 있을게 아니라? 진짜로 어이가 없네. 담담한 반응이 별로 맘에 안 들어서 한층 더 인상을 쓰고 아버지라는 사람을 마주본다. ...작게 뭐라고 한 것 같지만 잘 들리진 않았다. 뭐야. 말을 할거면 확실하게 하던가. 혼자 뭐라고 그러는거야. 유념토록 하기는 또 뭘 하냐고. 괜히 속으로 투덜거리며 뒤쪽을 돌아봤다.

"아으 깜짝이야. 뭐야 대체. 다들 어디 숨어있던거야...요, 정말...“

플러그 슈츠인지 초호기인지 뭔지 아무튼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어느새 뒤에 사람들이 있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사람들이다. 초면인 어른들(그것도 아주 수가 많음)이니 일단 천천히 말끝에 존대를 붙였다. 아까 그 사람... 유즈키라는 사람은 같이 안 가는 건가. 어쨌든, 이 사람들을 따라가면 되는 모양이다. 몸을 돌려서 가운을 입은 사람들을 따라가며 중얼거렸다.

"...흥. 초호기든 대가리든 부르기만 하면 됐지. 완전 에바야.“

@ 따라갑니다

아빠 없는 곳에서는 순순히 초호기라고 부르겠지만 어쩐지 아빠 앞에서는 대가리라고 부르게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에바야!!!

에바(에바임)

에바 ㅋㅋㅋㅋㅋ

아 웃으면안되는데
이 부녀 최고인거같아(대체

>>831
나루미의 말을 듣고 잠시 동요하였는지, 이오리의 눈빛이 흔들렸습니다만 이내 진정하고 그녀는 말을 꺼내었습니다.

"후카미즈 양,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저희 측 파일럿들이 출격하기 전까진 저희는 재래식 병기로라도 저지하여야 합니다. 출격하기 전까지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어야 합니다. 잠깐이라도 좋으니 저 사도를 막고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한 우리 인류의 선택입니다. "

이윽고 불기둥이 사그라들고, 멀뚱멀뚱히 주변을 바라보며 서 있는 거인의 모습이 화면을 채웁니다.
아까와 같은 풍경인 것을 보니, 폭탄이 터진 이후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십시오, N2폭탄은 효과가 없지 않았습니다. 잠깐이지만 적을 멈추게 하는데 성공하지 않았습니까. "

그리고 이오리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거인이 팔을 움직이는 모습이 화면에 송출되기 시작합니다...

"저 밖의 이들은 모두 인류의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하고 나선 자들입니다. 그중에는 저의 전우들도 섞여 있으며, 생사가 어떨지 장담하지 못합니다. 지금은 전시에 준하는 상황입니다. 저들의 희생으로 조금이라도 저지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 사도 ] 는 이곳 지오프론트에 와 있었을 겁니다. "

천천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하는 거인의 모습을 뒤로 하고, 이오리는 나루미에게 이렇게 말을 꺼내었습니다.

"저희는 인류 문명의 존립 여부를 두고 싸우고 있습니다. 더 많은 희생이 따라오기 전에, 민간인까지 희생되기 전에, 갖고있는 모든 화력을 동원하여 잠깐이라도 적의 발목을 잡고 저지하여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특무기관 네르프가 있는 이유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설명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입술을 질끈 깨물더니, 숨을 깊게 내쉬고 다시금 단언하였습니다.

"소수의 희생에 눈을 돌리지 마시고, 눈앞에 닥친 재앙에 집중하십시오. 조금이라도 좋으니 적의 약점을 찾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

>>838
평소대로라면 절대로 나오지 않았을 수치를 보고 미츠루는 엔트리 플러그를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플러그를 기다리고 서 있는 검은 머리의 장신의 소년과 마주합니다.
미츠루와 동일한 형태의 새하얀 슈츠를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저 소년 역시 싱크로 테스트를 받으러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잘 끝났니. "

그리고 만약에 미츠루가 하얀 건물로 돌아가려 하였다면, 입구 쪽에서 제일중학교 교복을 입은 타치바나 아유미가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841
타카기는 이어서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엔트리 플러그의 조종석에 탑승합니다.
이윽고 문이 닫히고, 발끝과, 다리와, 몸 전체를 주홍빛 액체가 감싸옵니다.....

조종석의 손잡이를 꼭 잡고 있는다면, 잠시 후 이런저런 영어로 된 글자가 전면에 떠오름과 동시에, 싱크로 테스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결과는....
.dice 10 100. = 49

결과가 뜨는 즉시 플러그가 위로 치솟고, 나가기 좋게 출구가 열리게 될것입니다. 충격에 대비해 주십시오.

타카기 파이팅이야!!!!

오늘 진행은 넉넉하게 한시 30분까지 올라오는 것까지 처리할 예정입니다.

사유 = 레캡의 일정 재변경으로 오늘 백신 맞음

뭔가 주황색인지 뭔지 이상한 액체가 들어왔나 싶었으나.

이내 그것이 가득차자 신기하게도 그 안에서 숨을 쉴 수 있었다.

이게 그 로봇 같은 거를 조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윤활유 같은 건가?

그리고 49라...처음이라서 그런지 그럭저럭 무난하다면 무난한 수치가 나온 것 같았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이 주황색 액체에 오렌지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해야하나.

테스트가 끝나는 시점에서 갑자기 주변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타카기는 충격에 대비한다.

@

>>855 응원 고마워용!

오오

영호기 탑승 순서가 타카기>미츠루 순서로 확정되었습니다.

오렌지 냄새가 나는 LCL... 오렌지 주스네요...(?
그래도 지금까지의 싱크로율 중에서 제일 높은 점수... 타카기만 믿습니다(?

다른 사람도 봐야죸ㅋㅋㅋㅋ

>>854

실망했다는 눈치를 보여선 앞으로의 일만 망치게 될 뿐이다. 자신은 미래를 향해야 하는데. 그러면서도 자신 옆을 지나치는 소년을 보자, 반사적으로 시선을 피하고 고개를 돌리고 만다. 이유는 위압감 같은 게 아니다. 그저, 자신과 다르단 생각에.

그리고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곳에 있었다. 기다려 준 걸까, 왜 아직 교복을 입고 있지, 이번에는 에바에 타지 않는 것일까. 그런 질문을 쏟아내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나름대로."

짧은 한마디로 대신할 뿐이다.
그것이 더 자연스럽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탑승을 기다립니다.

>>847
나츠키는 아버지를 뒤로 하고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한 하얀 건물로 따라갑니다...
온통 하얀 벽에 하얀 가구들로 가득하였고, 왼쪽 벽 한켠에 붉은 버튼 하나가 붙어있고, 오른쪽 벽 한켠에 하얀색과 파란색 바탕이 섞인 전신슈트 한 벌이 걸려있는 게 눈에 띕니다.
다른 옷걸이 없이 이 옷걸이 하나만 걸려있는 걸로 보아, 처음부터 나츠키 한 명만 올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듯 합니다.

"환복이 끝난 뒤엔 빨간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누르시는 즉시 테스트가 시작될 것입니다. "

하얀 가운을 입은 여성 직원이 덤덤히 나츠키에게 말하고는, 나가려다 말고 이렇게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미리 말씀드리는 거지만, 테스트 종료 문구가 떠도 그대로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

잘은 모르겠지만 테스트가 끝나도 나츠키가 조종석에서 나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허걱스 레캡 미리 잘맞고오시구....
오렌지주스 땡기네요.....(????)

솔직히 lcl 처음봤을 때 오렌지 주스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슬슬 자러갈게요! 모두 푹 주무시길!

잘자요 ^w^~~~~~~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은 하얀 건물. 안은 하얀 벽과 하얀 가구들고 가득했다. 유이하게 다른 색을 지니고 있는 것은 왼쪽 벽의 붉은 버튼, 그리고 옷걸이에 걸린 푸른색이 섞인 전신슈트였다. 이걸로 갈아입으면 되는 건가. 그나저나 테스트? 고작 테스트 때문에 그 난리를 친거야? 조금 어이가 없어지려고 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뒤에 덧붙인 말에 그 생각은 부정당했다.

"에, 아... 네.“

테스트 종료 문구가 떠도 앉아 있으라니. 그냥 테스트만 하는 게 아닌가. 몇 초 정도만 앉아 있다가 훌쩍 내려서 '타기는 탔다 에베베베'하는 걸 아예 못하게 원천봉쇄 당한 느낌이다. 큭. 졌다. 뭐에 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신슈트는 처음 입어보는데, 어쨌든 어찌어찌 갈아입고, 원래 입었던 옷도 잘 걸어 정리해둔 다음 왼쪽 버튼으로 향했다. 빨간 버튼.

"생긴 건 되게 자폭버튼처럼 생겼네.“

심드렁하게 중얼거리며 버튼을 꾹 눌렀다. 어디 해보자고. 그 테스트인지 뭔지.

@ 버튼을 누른다

ㅋㅋㅋ사실 저도 그 생각 했었던...
타카기주 잘자요 :)

자폭버튼 아 ㅠ ㅠ ㅋㅋㅋ

급침환... 빨간 버튼은 자폭이잖아요 보통?(아니다

두낫프레스더빅레드버튼....
이마팍팍

말꼬리 잡고싶다. 반론하고싶다. 소리치고싶다. 하지만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피카소나 칸딘스키의 그림마냥 조각나 춤추는 추상적인 관념들을 정제하여 언어로 만들 수 없었다.

"나는...난.."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지? 그것도 생각 안나. 퓨즈가 나간 기분이야. 너무 두렵다. 토할 것 같다.

이건 내 책임이 아니야. 난 가해자도 아니고 아무런 권한도 없었어. 난 사람들을 괴물밥으로 던져주는데 관여하지 않았어. 난 아무것도 몰라... 내게 주어진 책임 밖으로 나갈 의무는 없어..!

눈을 떠보니 나는 다시 헤드셋을 쓰고 모니터를 노려보는 중이었다. 머리통 안이 통통 비워진 감각. 나쁘지 않아.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내가 받는 돈만큼, 내가 해야 하는 만큼 일을 하자.

@계속해서 음향을 분석합니다

나루미씨....
아이고아이고(꺼이꺼이

아아... 나루미... 나루미... ;ㅁ;
멘탈케어가 시급합니다...

>>857
기둥은 빠른 속도로 위로 치솟더니, 잠깐의 흔들림이 있다 이내 땅으로 내려앉습니다.
오렌지 향기는 커녕 피향기가 나는 액체가 빠져나가고, 주변이 액체가 아닌 공기로 다시 가득찰 무렵, 출구가 열리고, 기술부 직원들과 함께 예의 그 회색 머리의 남성이 타카기를 반겨줍니다.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친 것 축하하네. 기대 이상의 수치가 나와주었어. "

남성은 껄껄 웃으며 격려하려는 듯 한손으로 타카기의 어깨를 두들겨줍니다...
다른 팔로 출구의 문을 잡고 막고 있어, 타카기가 나가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영호기는 아직 결함이 많은 기체이네. 자네의 정신 건강에 두 배로 악영향을 줄게야... 아직 어린 자네들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이네. 그렇기에 아주 잠깐동안만 자네를 탑승시킬수밖에 없는 점 양해 바라네. "

이윽고 어깨에서 손을 떼고 나서, 남성은 옆의 기술부 직원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합니다.

"엔트리 플러그 다시 투입시켜. "
- 네, 부사령관님.

이미 사출된 플러그를 다시 투입시키란 말은, 타카기가 이 조종석을 나갈 일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헤드셋은 벗지 말고 그대로 있도록 하게. 곧 출격할 예정이니 앉아서 계속 레버를 붙잡고 있으면 되네. 건투를 비네. "

>>873 까지 올라온 레스만 처리하고 금일 진행은 여기서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늦게까지 진행에 함께해 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다들!!!
흑흑 어흐흑 얘들아 으흑흑(그만울어

미리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들 :)

수고하셨어요 여러분! 나루미 멘탈은 다시 호로록 붙을거에요.. 아니 근데 자폭버튼ㅋㅋㅋㅋㅋㅋㅋㅋ

>>863
타치바나 아유미는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이렇게 말하려 하였습니다.

"사령관님이 이번에는 타지 말라고 하셨어. 나는 지금 나설 때가 아니라면서. 지금은 두 기체밖에 출격시킬 수 있다고. "

과연 출격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유미는 입술을 깨물다가 말을 이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탑승해야 하니 여기서 기다리라고 하셨어. 영호기는 기체 문제 때문에 2~3 분 동안만 움직일 수 있대. "

이어서 탑승해야 한다는 얘기는, 앞의 그 소년과 바로 교대해야 한다는 말을 의미하는 걸겁니다.

호로록...

과연과연과연

>>868
솔직히 생긴 것만 봐서는 완벽한 자폭 버튼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으로썬 그냥 문을 여는 버튼1로 생각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붉은 버튼을 누르고 얼마 되지 않아, 나츠키의 앞으로 게이트가 열렸고, 주홍색 기둥으로 보이는 것이 나츠키를 반겨주었습니다. 방금 보았던 하얀 가운을 입은 직원들이 양쪽으로 서 있는 걸로 보아, 이들이 나츠키의 탑승에 도움을 줄 예정인 듯 합니다.
나츠키가 이들을 따라 복잡한 탑승 과정을 거치고 나면, 엔트리 플러그의 문이 닫힐 것이고, 액체가 턱 끝까지 올라오는 걸 참아내며 나츠키는 이후 이어질 테스트를 대비하게 될 것입니다.

결과가 나온다면...
.dice 10 100. = 41

테스트 결과가 나와도 움직이지 마시고 그대로 자리에서 대기해 주십시오.

직전에 한바탕 하고 와서 낮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은 수치가 나왔네요 :>

사실 우리는 50면체 다이스를 굴린 것이 아닐까? (????)

싱크로율은 사실 진짜 정체불명의 수치...일지도
암튼 여러분 믿습니다
전 다갓이랑 화해부터 시작해야겟다요...!

다음엔 싱크로율 테스트 전에 고사라도 지내야겠네요
자비로운 다갓이여 높은 수치를 내려주십사...(???

>>873
머리의 선 하나가 끊긴 듯한 기분을 느끼며 나루미는 다시 화면에 집중합니다...
거인은 여전히 포탄을 맞아가며 걸어가고 있지만, 예전보단 많이 느려진 속도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가슴께로 오는 탄환들은 괴성을 지르며 직접 팔을 저어 막고 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윽고 거인이 팔을 치우자, 나루미는 붉은 구체로 보이는 것이 가슴 중앙에 박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저 붉은 구체가 거인의 '약점'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포탄이 구체로 향할 때마다 음파 그래프가 상승하는 걸로 보아, 확실히 저 붉은 구체에 뭔가 있는 게 아닌가 싶어보입니다.

오늘 진행 처리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드디어 에바 탑승! 다음은 전투인가요 두근두근~

고사 ㅠㅠㅋㅋㅋㅋ
다갓을 믿어보는 거샤....

허억 맞아맞아 사도의 약점
두근두근두근

수고하셨어요 ^-^

하아.... 전투 두근거려
으흑흑

1. 에바 영호기는 현재 기체상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으며
2. 그 문제는 파일럿의 정신수치 두배로 하락이다.
3. 본래 기동시간인 5분으로 운용시 파일럿의 정신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에
4. 네르프는 2~3분 (진행1회) 으로 영호기의 운용시간을 제한하였다.

사실 진행하면서 이렇게 하고 싶다? 같은 건
주말 내로 정리가 가능할 거 같기도 하고
음냠냠.... 하고 싶은 게 많당

앗
앗
그렇다면....... 진행 1회마다 교대라는 건 진행 하루치마다?

영호기가 3분 간격으로 사도를 치고 빠지는 그림을 상상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서 할 말을 잃은 초호기(feat.나츠키)라던가

제가 주말 내로 최대한 전투를 끝내는 걸 목표로 잡고 있는데

토요일 - 타카기(영호기) / 나츠키(초호기)
일요일 - 미츠루(영호기) / 나츠키(초호기)

아마 이 순서대로 전투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님 전투 주말 내로 안 끝나면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세요??
A 그때는 정말 어쩔 수가 없습니다. 폭주 초호기 봅시다(...)

흐아악
초호기둥절
ㅋㅋㅋㅋㅋㅋㅋ

허걱스
좋습니다........ #가보자고

>>898
나츠키: ?????
나츠키주: 아 음 그쵸 초호기는 폭주가 국룰이지(?

폭주초호기 #가보자고

>>896 과연 영호기와 초호기는 3분만에 사도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주말 진행에서 밝혀질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덧붙여서...정신수치 두배로 하락이란게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인데 일반 기체가 한번에 5~10이 하락한다면 영호기는 10~20이 하락될수도 있단 소리입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여서 운용시간 제한이 생긴 거 맞습니다(...)

우와.. :0
아니 제한을 두는 게 아니라 안 써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은데요..

3분만에 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
채널고정하겠읍니다 기대돼......

아니근데
그럼 만약 아유미가 나중에 영호기 탄다카면
저울어요

저 결함은 2호기 올때쯤에는 고쳐질 문제이기 때문에 계속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903 바꿔 말하자면 이런 영호기도 출격시켜야 할 정도로 다급한 상황이란 소리이기도 합니다(...)
>>905 죽지는 않을 테니 아무튼 괜찮습니다!

아니 안 죽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니 아 아아(그저 오열(?
아무튼 그만큼 다급한 상황이군요 음... 나츠키야... 그냥 고분고분하게 탈 걸 그랬다...(?

>>906 헉 그렇담 한시름 놓
는데 죽지 는 않는다니요 꺼이꺼이
아이고~~~~!!!

2호기.... 오는구나....

이 2호기가 페이즈2쯤에 올 것 같지만 아무튼 올겁니다...

주말 전투 시작 전에 여러분들께 전투 관련해서 여쭤볼 부분이 있어 미리 올려봅니다.
레스캐들이 선호하는 전투 방식은 원거리 엄호/근접 공격/중거리 사격 중 어느 쪽인가요?

>>907 초호기 특) 좀더 말싸움하다가 타도 괜찮았음

>>908 아무튼 살아있으면 되는 겁니다. (ㅎㅎ)

나중가면 또 어케 탈지 궁-금해지는군요!!

뭔가 이 녀석... 성격만 쫌 좋은 상태였다면 다른 파일럿들에게 이것저것 가르쳐 줄 수도 있었겠는데 아이고 자슥아 성격다베렷네... (범인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떤 흐름으로 달라질지 모르겠는 그에 승질

나츠키는.. 몬가 잘 모르니까 일단 가까이가서 후려팰 것 같은데요(?)
그러니 근접 공격일 것 같아요 :>

좀 더 말싸움을 했다간 오늘 안에 에바 못 탔을 것 같아서...는 아직 못타긴 했네요 좀 더 싸울걸(??

살아잇으면 대!

>>910 저는 다 좋아용!
미츠루의 의견을 들어보자면 원거리는 상황을 폭넓게 볼 수 있어서 할 만 하다고 하고 중거리는 적당히 라이플로 사격하면 되니까 괜찮고 근접전은 아무튼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꺼내면 되는 데다가 사도를 직접 처리했다는 실감이 날 테니 맘에 든다고도 하고(???)
사도 절대 죽인다 맨...(????)

무서워... 사도 절대 죽인다 맨...(???

>>913 단검/장검/도끼/창 중에 한두가지를 선택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서 후려패는 것만큼 사도에게 잘 먹히는 전투 방식이 없습니다 (ㅋㅋ)

>>915 이것이 사도 절대 죽인다맨의 자세군요...(아무말)
그럼 이번 전투에서 미츠루가 쓸 무기 한두가지를 특별히 고른다면 어떤 무기인가요?

무서워하지 않으셔두 됨당.
에바 안 타면 그냥 쪼꼬미예요.
(???????)

장검하고 도끼로 할게요!
테스트 다이스가 두개를 골라줬네요 오홍홍

>>917 ㅋㅋㅋㅋㅋㅋㅋ 음음 무기....
아마두 팔레트건이랑 저격용 라이플 정도.......인데 저는 진짜 어떤 포지션 가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거 가타요 효효

그럼 나츠키는 근접 / 미츠루는 사격 쪽인 걸로 확인해 놓겠습니다.
이제 타카기주 오시면 >>910 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면 될 것 같군요...

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어깨쭈물쭈물

하.... 대가리가 아니라 초호기다 이 부분에서
즈라쟈나이 카츠라다 하려고 했는데 잘참은듯
(?????)

오늘 진행으로 밝힌 떡밥
1. 유즈키 사오리의 계급은 대령
2. 유즈키 이오리는 전략자위대와 관련이 있다?
3. 총사령관은 타치바나 아유미가 현장에 나서지 못하게 막고 있다
4. 영호기 결함 문제(>>893)

>>922 (쭈물받으며 대폭소하려는 거 최대한 참는 중)
참지 않으셔도 괜찮으셨을 것 같습니다.......🤣

미사토는 첫 등장 시 대위였었는데 사오리는 대령이라고 해서 오와? 했었던
떡밥옴냠냠.....

>>925 정보) 신극장판에서 카츠라기 미사토의 계급은 대령이다.

>>9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두 뭔가 몰입 깰까봐 주저한것도 있긴 있었는데
다음부터는 참지않긔...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ㅋㅋ

>>926 (TV판만 되새김질하고 있다가 놀래서 주저앉음

ㅋㅋㅋㅋㅋ아 즈라...카츠라...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나츠키 레스에서 에바야 넣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넣으면 너무 드립같으니까 뺄까.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못할거같은데...하다가 결국 그냥 :9

물론 미사토는 그냥 대령이 아니라 중령>대령 으로 가긴 했습니다(...)

>>927 진행 중에 이런 소소한 개그도 나와야 레스주들도 레스캐들도 한 숨 돌리고 그러는 겁니다 (ㅋㅋ)
저희 어장이 시리어스를 지향한다지만 레스주들 멘탈 건강도 중요하니까요. 기승전결 다 피폐이면 감당할수가 없습니다...

>>926
(극장판 안봤음)(띠용띠용)

역시 할까말까고민될땐
하는겁니다
나츠키 장하다.... 많이먹고 불속성효자로 성장하렴...(??????)

>>929 개인적으로 나츠키 레스에서 에바야 들어간게 정말 잘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었던 레캡입니다. 그 나잇대같은 표현이었기도 하고 정말 나츠키다웠어요. (ㅎㅎ)

TIP : 할까말까 고민되실땐 그냥 지르시는게 좋습니다.

>>931 신극장판은......마지막편이 진짜 여러의미로 뒷목잡는 편이라 안보시는 게 좋습니다......

조금 뿌듯해졌습니다... 잘했어 과거의 나야(셀프따봉(?
ㅋㅋㅋ나츠키의 불속성 효자 성장기를 기대해주세요!(??

헉... 허걱....... 허걱스

>>930 ㅋㅋㅋㅋ 그렇지용,,, 저의 멘탈.... 잘 보존하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드디어 나의 드립백과사전을 꺼낼 때가 왔어
(무슨소리임

막 완전 진지한 장면에서 갑자기 넘 초치는 것만 아니면...?
물론 진짜로 진지한장면에선 내가 울고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X

>>934 아... 사실 극장판 전체를 안보긴했는데... '그 전개'라던가 '그 마무리'는 여러모로 소문 많이 들어서 대충 알고있습니다...(흐릿

구판끌어안고하염없이울기

기대할게용! 우리어장 칭구칭구들의 성장기
흐앙앙 얘들아 희망 속을 걸어나가자

(신극으로 에반게리온 보기 시작한 레캡)
제 안의 신극장판은 Q에서 끝났습니다.

아무튼 레스주 캐릭터들의 성장과정이 기대되는 레캡입니다....

>>936 (레스주분들 드립이 뭐가 나올지 내심 기대중인 레캡)

그리고 저는 이만 기절해보도록 하겠습미다... 다들 잘자요 :)

>>941 안녕히 주무세요 나츠키주. 좋은 밤 되시고 푹 주무시길 기원합니다.

그정도구나,,,,,.,.,.,.,
(이마팍팍

ㅋㅋㅋㅋㅋ 재밋는 미츠루주가 되겠읍니다,,,!

잘자요 나츠키주~~~~~!! 푹쉬어용!

내일 진행 없지만 레캡이 할것
1. 위키 스토리 정리
2. NMPC 일상 (슈가놈 빼고 모두 다 찔러주시는거 OK)
3. 아무튼 스레 관련 질문 받기
4. 민초단 유무같은 뻘설정 풀기(...)

>>944 정정하겠습니다.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네요.

민초민초민초단

파이팅이에요!!!! 두근두근
위키가 웅장해진다...

일상부흥운동을 위해 구르고 있는 레캡입니다...

지금도 일상 가능한 건가용...?!

>>946 위키 특) 아무튼 일어나고 나서 작업할 예정

그리고...저도 내일 백신을 위해 이만 쉬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래놓고 또 아침 일찍 와서 새 아침이 밝았다 하러 올지도 모릅니다.
미리 좋은 밤 되세요 미츠루주!

>>948 일상은 지금은 너무 늦어서 아무튼 내일 가능할 것 같습니다. 새벽 세시는 일상을 구하기는 너무 늦은 시간입니다 (ㅠㅠ)

앗 지금 말구 그 그그 스토리 진행 중에도! 를 얘기한 거였어용
(이마팍팍팍
안녕히 주무세요 레캡!!

(자기전에진짜마지막레스)
>>951 에피소드1 이전/이후 시점으로 돌리시는 거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레스주간 일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네ㅔ!!!!감ㅅㅏ합니다

아고..어제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2차 맞고 새벽에 급오한이 와서 그만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954 (오늘 2차 맞을 예정인 자)
백신 후유증은 진짜 어쩔 수 없는 문제니 괜찮습니다. 나루미주 어서오세요. 간밤엔 잘 주무셨나요?

새벽 내내 에바에 낑겨있다가 온 기분이네요 헣헣허... 레캡은 잘 주무셨나요

>>956 세시간 밖에 수면하지 못했지만 저는 아주 쌩쌩합니다.
새벽 내내 에바에 낑겨있다가 온 기분이시라니 무슨 느낌인지 얼추 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아무말이지만 신극장판 최종편을 위한 짤을 찾았습니다(...)

좋은 아침이에요요요요

지지마! 백신에 지지마!
여러분의 무사를 기원해용

>>958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신 2차 #가보자고

이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오늘 금요진행은 레캡의 코로롱 백신 2차접종 문제로 인해 하루 쉬어가고자 합니다.
4일 연속 극시리 진행이 계속되었으니 잠시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레스주와 레스캐의 정신 건강에도 좋은 시간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오늘은 첩보부 부장 미즈노미야 슈이치를 제외한 모든 NMPC 캐릭터와의 일상이 가능하오니 레캡과의 일상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언제든지 저를 찔러주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959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간밤엔 편히 주무셨나요?
힘내서 멀쩡하게 백신 맞고 돌아오는 레캡이 되겠습니다. 이제 접종시간까지 몇시간도 안 남았네요(...)

캡틴 오늘 2차 맞으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는 퇴근 후 일상을 찌르기 위해 죽창을 날카롭게 갈아두고 있겠습니다
nmpc와의 일상도 좋고 시트캐와의 일상도 좋으니 일상을 돌리고 싶네요... 그럼 이만...(죽창 갈면서 퇴장(?

스레 스토리적인 부분이나 NMPC, 진행 관련 질문은 언제든지 받고 있으니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본스레에 올려주시면 확인하는대로 바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63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 보내고 계시신가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멀쩡히 맞고 돌아오는 레캡이 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렇습니다. 오늘은 일상의 날입니다. 불금이기도 하고 스레적으로 다들 멘탈 힐링하실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64 점심시간이 코앞이라 두근두근하고 있습니다(?
캡틴도 오늘 하루 파이팅입니다 :3 다른 분들도 모두 파이팅이에요!

다들 방가방가예용!!!!
일상의 날이다 오와아아아앙!

저는... 일어나서 잠깐 있었다가 다시 자고 점심 먹구 다시 잘까...... 생각을......

데체 몇 시간을 자는 겅미...
새벽에 놀아도 수면시간총량보존법칙에 의해
저는 잘자고있습니다

암튼. 일상 좀이따 구헤야지...

뭔가 지금 레스 갯수를 보니 주말 전투진행은 2스레에서 시작할 거 같은 느낌이 오는 것 같네요(...)
나가기 전에 일단 2스레 세워놓도록 하겠습니다. 이 에바스레가 2스레가 되다니 정말이지 꿈만 같단 기분입니다.

>>966 미츠루주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오늘은 일상의 날입니다!
이제 슬슬 점심시간인데 미리 좋은 점심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968 저는 지금 연어 해서 밥먹구있네용 다들 맛점하세용~

와아아악 2스레다 ^w^
기분조와용. 오홍홍.

(아무튼 백신 맞으러 온 레캡)
좋은 오후입니다 여러분. 다음 스레 일단 만들어 두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쬰오후!

저는 머리하는중이네용
시간이 좀 걸릴 거 같읍니디.....

지금은 좋은 저녁이네요!

2차 백신 맞은 후기........real

아무튼 내일 진행은 문제 없을 것 같은 레캡입니다.

>>972 좋은 저녁입니다 타카기주. 즐거운 불금 보내고 계시신가요?

쬰저!!!!!

아니 지능이 어째서 하락하는 거십니까

여튼 저는 밥을 먹스빈다
밥먹고나서일상구해야징ㅇ

>>975 미츠루주도 어서오시고 좋은 저녁입니다. 불금도 슬슬 저물어가고 있네요. 즐거운 저녁 되셨으면 합니다.
짤은...그것이 백신이니까 라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ㅋㅋ)
아무튼 내일모레 전투진행은 문제없이 진행 가능할 듯 싶습니다.

참, 타카기주께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쭤보고자 하는데 >>910 선호하는 전투방식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타카기가 선호하는 전투방식은 근거리/중거리/원거리 중 어느 쪽인가요?

안녕안녕이어용

그것이... 백신이니까........ 나아질 것 같다니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다음날 아프거나 하시면 쉬는 거예용!

두근두근 포지션이 어떻게 잡힐지...

(앉아서 일상 구하기)

유즈키 자매의 아버지는 세컨드 임팩트 당시 폭발 사고로 사망...이라고 하는데 뭔가 매우 수상한 느낌이 듭니다...(?)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이네요 :)

요즘 2차 백신 맞는 사람이 많네요 다들 고생하십니다!!

>>976 중거리요!

타카기주 어서와요 :)

네엡! 답변 늦어서 죄송해요 캡!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나츠키는 전학생이라 에피1 이전 시점으로는 무리겠죠?
그럼 무조건 에피1 이후가 되는 건감 음믐므 :3

어서오세요~~~!!

음...... 이후라고 하면 감이 조금 안 잡히는 것도 있...는?
음..................

미츠루주 반가워요~ :)
ㅋㅋㅋ그쵸 이후라고 하면 좀 감이 안 잡혀서... 초호기가 폭주를 했을지 안했을지도 모르겠고... 사도전이 어케 끝났을지도... 음...(막막(?

아직 일상각이 좀 애매...

ㅇ0ㅇ
그럼 일단 첫 에피소드 끝나길 기다려야 하려나요,,,!

전학생이 아닌 캐들은 이전 시점으로 일상을 돌려도 되지 않을까요? :3
나츠키는 저와 함께 팝콘을 씹고 있을테니 염려마시고(??

그러면 전학생이나 오퍼레이터 분들 소외되는 것 같아서용ㅠㅠ

물론 컴퓨터 게임 친구라던가 그런 것도 가능해보이지만서두...

글게유 일단 초면이라고 가정하고 진행해버린 것도 있구

아모튼..... 뭔가...... 뾰족한 수가 없을까
뾰족
아야

>>992 (쓰다듬)

>>993 (고롱고롱고롱)

그르릉그르릉
잠시만요 쬐끔 졸려서 잘수도있고 안잘수도....

>>992(마데카솔 가져옴(?

팝콘을 먹을 방법은.. 없단 말인가...(무룩

>>994 오늘은 진행이 없는 것 같으니 조금 주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용

>>995 허헣

(이제 일을 끝마치고 돌아온 레캡)
에피1 이후 시점일 경우 제3사도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 이후라고 생각하고 돌려주시면 됩니다. 어차피 일상이니 너무 구체적으로 생각 안하시고 일상하셔도 괜찮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에피1 이전 시점일 경우에는 제3사도 침입하기 이전의 평화롭던 제3신도쿄시이니 그냥 일상적인 상황을 생각하고 돌려주셔도 괜찮습니다.

어서오세요 캡틴! :)
앗 그렇군요 참고하겠습니다..

만약에 오늘 일상을 하게 된다면 저는 맥북이 아닌 폰으로 일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제 저는 진짜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다들 반갑습니다.

>>998 좋은 저녁 아니 밤입니다 나츠키주 (ㅋㅋ)
파일럿들은 모두 같은 반이기 때문에 일상하는 데 있어선 한결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나루미주입니당 으에에..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좋은 저녁 아니 밤입니다.
슬슬 1000이기도하니 저는 일단 다음 스레 갱신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스레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