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Pebi2O4uL7E
Ib OST- "Memory"(Ib 테마 / 타이틀 곡)

*

웹박수 https://forms.gle/2Ee6suV6KXcV4ZhG8
임시 스레 situplay>1596259948>
시트 스레 situplay>1596260346>

미스터리부 톡방1 situplay>1596261075>

1판 situplay>1596261072>
2판 situplay>1596261337>

*

したに おいでよ イヴ
ひみつのばしょ おしえてあげる

아래로 내려오련 이브
비밀의 장소 알려줄게

situplay>1596261337>1000

" ... 무서운 생각도 떨칠 겸 학교를 둘러봐야지.. "

지금도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며 아라는 아찔한 듯 눈을 감더니 작게 중얼거립니다.
서진이가 보고싶어.
그런 생각을 품은 체로 아라는 무거워진 발걸음으로 학교를 돌아보기 위해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 날씨는 나쁘지 않은데.. "

situplay>1596261337>998

"...그래."

선뜻 대답했다. 책갈피를 감싸려던 행동을 멈추고 그것을 여학생에게 건넨다. 그리고 책을 가진...다.

주인 없는 물건을 가진다는 것보다, 저 애가 제게 보이는 태도들이 신경쓰인다.

"그럼 더 찾아볼까, 아님 갈까."

어차피 둘 다 도서관에 원래 있던 물건은 아닐 테니.

"별곳에서 만나기는 하는데, 가기는 뭘 먼저 가."

여울은 조금 이상하다는 얼굴을 하며 시원을 보지만 몸이 나서지는 않습니다. 남학생은 덜덜 떨며 팔이 잡혀 이끌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합니다.

"지나가다가 걔가 상태가 좀 이상해보이길래 좀 달래주고 있었건만. 근데 아는 사이였어?"

여울이 금방 웃습니다.

"나도 걔랑 아는 사이거든."
" 아닌데..."
"물론 아까부터 아는 사이였지. 남자끼리 뭐 대단한 비밀 이야기 하는 건 아닐 테고 나 하나 끼인다고 덧날 거 없지?"

그리고 그제야 걸음을 옮겨 시원 가까이로 갑니다. 그리고 살가운 양 빤히 봅니다.

"뭔 이야긴데 그래?"

#

그는 계속 다음 장을 넘긴다.

situplay>1596261337>996 일케 쓰긴 했는데... 다시 써야되면 말씀해주세욥

//아이고 실수로 놓쳤네용, 맞아용!//

교실은 어둡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도 없습니다.
기척도 없습니다.

소화는 무엇을 합니까?

#

나쁘지 않은 날씨기는 합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화창하고, 푸르고, 어찌나 드넓은지 저도 모르게 아찔해지고,

햇빛은 더 아찔하고......

이상하도록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라는 무사히 완주합니다!

어쩐지 오늘은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 그러한 직감이 드는 듯도 싶습니다.

#

>>3

"오, 5층에 무슨 볼일이 있다고 지나가는데......?"

본관은 빈 교실밖에 없고, 별관도 여울의 동아리실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상하리만치 여울한테 예민하게 날을 세우고 있죠. 게다가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했잖아요. 작지만 확실히 들렸잖아요! 정말 속을 모르겠는 사람이라고, 그렇게 시원은 여울을 경계합니다.

"그... 응, 대단한 비밀 이야기야! 내가 상담부잖아. 응. 쉽게 말하면 안 되는 이야기가 있어. 그렇지...?"

손에 잡힌 남학생을 흔들며 당신도 무어라 말을 해보라 보챕니다.

"앗싸, 고마워. 서진쓰 완전 천사 아니야."

책과 책갈피의 물물교환... 여학생은 만족스럽게 웃습니다!

"음, 사실 더 찾고 싶은데 솔직히 너 더 이상 붙잡기도 미안해서 말야..."

이제야 챙기는 양심!

"오늘은 그냥 돌아갈까? 그 대신 담에 다시 도와주는 걸로 하고. 괜찮지?"

...인 줄 알았더니, 정말이지 양심이 한 줌조차 없는 위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미스터리 부 톡을 보며, 문득 도서실에 1983년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을까 떠올리며 도서실로 향해 가봅니다.

//도서실 가도 되나요...? 혹시 교실에서 행동해야 하면 다시 쓸게요!! 근데 사실 가고싶은 것은 교무실이라 함..

situplay>1596268079>7

"...으응, 이제 돌아가는게 좋겠다.. "

별 것 없다는 것을 확인한 아라는 작게 중얼거리곤 책가방의 끈을 두 손으로 쥔 체 터벅터벅 교문을 향해 나아갑니다.
좀 더 기다렸다 서진과 돌아갈까 싶은 아라였지만, 서진과 약속이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곤 괜스레 아쉬워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을 통하고 굴려보내며 귀가를 하기로 합니다.

찜찜함이 가득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설명은 지금껏과 같습니다.

페이지가 더 있는 것까지도요!

아니 이 양심없는 캡틴이 언제까지 넘기기만 하려고?

#

맛저맛저~~

맛저하세용!

>>10 도서관도 좋고 교무실도 좋아용! 자유롭게 행동해주세여!

맛저~

그럼 일단 도서실로 가고 교무실은 다음번에 가볼게요!

>>9

...이런 걸로 천사? 그런가.

"알겠어. 나중에 보자."

도와주는 걸로 뭔가 실제 도움이 된다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뭐, 그렇다고 해도 어쩌겠는가.

책을 두 손으로 든다.

맛저해용!!!!

헉 아라하고 같이 귀가하고 싶다(????)

(아라심정 - 서진이 방해하면 안대니까... )

맛저~

교문 나가다가 마주치면 좋을지두. 라는 생각을 하다가

하아,,,,,,, 유아라 당신은 도덕책

그생각은 안 해본건 아닌데..
막 서진이가 아라 보고 당황하거나 곤란해 할까봐...

"그냥 할 거 없어서? 5층도 한번 올라와보자, 생각한 거지."

여울은 아무렇지도 않게 손바닥을 펼치며 태평함을 과시합니다. 남학생은...어...아무리 봐도 협조할 얼굴이 아닌데...

"재는 경찰서 끌려온 얼굴이야 무슨. 인마, 얼굴 펴라." 장난스러운 어조. "근데 상담부랑 여자 화장실은 아무 상관도 없잖나, 내가 잘못 아는 건가? 뭐, 성 정체성 문제야?"

남학생은 열심히 도리질칩니다!

"뭔가 이상한데..."
"...그, 극, 그..."

떨림을 가라앉히며 우물쭈물 입을 여는 남학생.

"내, 내, 내, 낵, 냇, 내기, 내기가... 있었어서요오... 그거 져서...화, 화장시일에 들어가, 갓, 갔어야 했는데...! 화장실... 그래서, 소, 소문 때문에... 화장실이... 내기 때문에 그, 그래서, 너, 너무, 너무, 진짜, 심각하게 그, 래가지고 심각하게... 무서, 무서, 무서워서요..."

다시 덜덜 떠는 것을 보니 말은 앞으로 더 횡설수설해질 성싶습니다. 그와중에 여울은 "아아-" 라며 아는 듯이 반응하네요.

"뭐 정말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그랬어. 뭔가 했네."

#

음
으으으으움
그다지 당황하진 않을 거 가타요
이 정도로 모(?)

나가는 일이 생겨서 15분까지 올라오는 것만 처리할게용!

저 상태의 아라는 겁 먹은 상태라 보자마자 안길테니까(?)

미리 수고했어 캡~

>>10 도서실로 가는 걸로 진행 해주실 수 있나요?

아라랑 서진이 기엽네용ㅎㅎ

1983년의 동급생 살인 사건. 하도 오래되어 남은 것도 없다는 사건.

소화는 도서실로 향합니다! 일개 학교 도서실에 볼 만한 자료가 있을까...싶긴 합니다마는, 아니 글쎄 레스캐 중에 이미 뭔가 찾은 인물이 있었네요? 메타적인 희망을 가지고 도착합니다!

물론 자료는 소화가 직접 찾아야하겠지만요!

#

고생하셨습니다~
혹시 돌릴 분 계실까요?

아라는 무사히 귀가합니다...

개인 조건을 만족하여 아라의 첫 진행이 완료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앟... 15분 지났다
다들 진행 고생 많았어~~

여학생은 손을 흔들며 서진을 먼저 보내려 합니다.

책갈피를 잃고 책을 얻었습니다. 이것저것 정보도 얻은 것 같고요!

오늘은 이것으로 만족해야한다는 출처 모를 이상한 직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

소화도 귀여워~

모두 수고 수고~

그보다 첫 반응이 메타 반응이라니 웃겨요 ㅋㅋㅋ ㅠㅠ

모두 고생 많으셨어용!!!

>>27 저어가 진행 속도가 막 빠른 편이 아니라서 10~20분 정도의 텀이 있곤 해용😭😭😭 구멍 없는 진행을 위함이기도 하니 아무쪼록 양해해주시면 사탕합니다...

소화는.. 아무것도 한 게 없지만 귀여워져버리네요 고맙습니다!

다갓... 다갓...
시원주한테... 일상 돌릴 기력이 있습니까...? .dice 0 1. = 0

앟......

>>37 우리 어장 캐들은 아무것도 안 해도 귀여운 게 맞다 >;3

>>36 앗 혹시 못보셨나 해서 그런거에요! 고생하셨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헉 일상 돌릴 기력이....,,,,,,,,

잡담은 가능하지만(?)

아하 배구 보고있는데 지고있다는 후문입니다...

situplay>1596261072>3
situplay>1596261072>187-188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소화주께 당부의 말씀!!!
요거 모두 읽어주시고 지인 배치는 어떻게 처리할지 앵커 남겨주세용!

캡 잘 다녀와~

헉 배구 지금 하고 있구나
뭐어 이기든 지든 4강까지 올라간 것도 대단한 거니까!

그쵸그쵸 근데 너무 잘해서 이대로 지면 아쉬울 것 같아요ㅠㅠ
못하면 졌잘싸지만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범실이 나와서...

>>43
<교우> 남성/3학년/2반/학생부
<교사> 남성/20대 후반/국어/2-7 담임/문예창작부 고문
이 내용으로 가능할까요??

그리고 서진주랑 아라주랑 선관 짜고 싶은데 혹시 보시면 나중에 가능 여부 말씀해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46 헉 가능합니다 언제든지 말해주세용~~~!!

갱신이야!!!!

안녕이야!!!

>>46 아라주도 얼마든지 가능..! 드문드문 보이겠지만...!

감사해요!!
일단 서진이와 아라네 반에 드문드문 보이던 전 학생부 선배라는 설정으로 짜고 싶고요.

서진이와는
성적이 나쁜 학생들을 모아 스터디를 시켜주는데 서진이가 땡땡이 치면서 스쳐 지나갔다는 설정 어떠신가요?

아라와는
역으로 성적 우수자들을 불러서 상을 준다는 식으로 마주쳤다는 걸 생각해봤고요.

어쨌거나 학생회로써 마주쳤으나 학생회를 나오고도 서진이와 아라네 반 담임을 만나러 온다는 이미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외에 더 짤만한 설정이 있다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헉
잠시만요 점심 먹구 나서 말씀드릴게요!!!

넹~ 천천히 오세요!!

오늘은 귀가하고 제 상태 보고(...) 진행 여부를 정할게용!
한다면 8~9시 사이나 조금 늦거나 할 듯

>>45 가능해여~~~ 귀가하고 최대한 빠르게 처리할게용!

갱신할게.

설아주 안녕~

>>52 헤에, 확실히 그런 식으로 소화를 마주칠 일이 있었겠어! 아라는 어찌됐든 알게된 선배님이니까 기왕이면 좀 더 친해져볼까 하는 생각에 살갑게 다가가고 일부러 지나가다가도 교실에 들려서 말을 걸기도 하고 그럴 것 같은데!

옥수수 냠냠!
갱신합니다!

>>57 앗 그럼 소화는 아라의 재능을 보고 스터디부라던지, 공부 관련된 부에 입부시키려고 권유해본적이 있다는 건 어떤가요? 친해지는 건 선을 긋지만 일적인 측면으로는 잘 대해주는 소화니까요!

다들 안녕하세요! 옥수수라니 맛있겠네요:)

재밌어보이는 해시가 있어서 물고 왔다!

안녕하세요! 새로 오신 걸 굉장히 환영합니다!

#자캐의_나_화_안났어_해석하기
진령 : 나 화 안 났어.(딱히 좀 더 나대도 상관 없다는 뜻.)

환영 감사해요!! :D

소화의 "나 화 안 났어" 는 '니가 나대긴 했지만 관대한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야.' 일 것 같아요!

반대로 '화났어.' 는 "그걸 말이라고 하니?" 일 것 같아요.

그리고 캡틴 혹시 위키 만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스레디키에 만들 생각이신가요? 참치위키에 만들 생각이신가요?
시트스레 내용을 옮기면 된다면 제가 해도 될까요?

눈뜨니 지금이구나,,,,,,

>>52 스터디를 시켜준다는 건 자발적 참여...려나요?
서진이가 뭔가 직접 그런 걸 신청할 것 같진 않긴 했는데 아라가 권유했다면 했을 수도 있겟네요!

소화주 어서와! 환영해!!!

방가방가이에요

저 이제 위키 편집할수있을거같아요
하지만 예쁘게꾸밀수가... 꾸밀슈가... 슈가슈가룬

윅기...윅기라...

만들지 말지 아직까지도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냥 만들기로 할까용?

만든다면 스레디키에 만들 거예용!

달콤한 사랑을 할 거야~~~~

스레디키구나 제가열심히위키공부를하겠습니디

ㅋㅋㅋㅋㅋㅋ
영어제목이 ㄱ그 슈가제곱룬이던가

스레디키구나....!!!!

스레디키예여~!~ 저가 아무래도 고쪽이 더 익숙해서 그런 것도 있네용

그리고 오늘 진행 없읍니다......흑흑 짐꾼 하고 왔더니 체력이 쭉 빠져.......

확인햇읍니다
어깨쭈물쭈물쭈물

>>65 학교에서 성적미달자를 대상으로 자율이라는 이름의 권유를 해서 출석만 찍으러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모습을 소화가 보고 약간 잔소리 같은 걸 했다는 설정 어떤가요? 작고 귀여운 혐관...

다들 환영 감사해요!!>ㅁ<

암튼 그럼 스레디키에 한 번 만들어볼게요~

아이고... 아쉽네요ㅠㅠ
캡틴 고생하셨고, 혹시 돌리실 분 있을까요?

>>75 헉 조와요!!!! 아ㅠ혐관이라하기엔너무귀엽다 감사합니다,,,,,,,

일상,,,,, 체력이될라나
일단 저녁을 먹으까...

>>59 조아조아! 그러면 그런걸로 하자! 소화 선배님은 철벽이구나!

확인했어요~.

기타3. 윤서진과 만난 적이 있다. 성적미달자를 대상으로 학교에서 스터디를 권유받은 서진이 출석만 찍고 나가는 모습을 보며, "고등학생이니 자신의 인생은 알아서 해야 한다." 는 조언을 하며 조금 껄끄러운 관계가 되었다. 종종 서진의 반인 2-7 에 아는 선생님을 찾아 가다 마주치곤 하는데 덕분에 어색한 분위기가 있다.


기타4. 유아라와 만난 적이 있다. 성적 우수자인 아라에게 우수상을 수여하기 위해 학생회로 불렀을 때, 마주친 적이 있다. 이후 아라의 가능성을 보고 스터디 그룹 등을 소개하며 성적 향상을 독려하긴 했지만, 소화 특유의 거리를 두는 성격 때문에 크게 친해지지는 못했다. 종종 들르는 2-7 에서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정도의 사이다.

이 내용 그대로 써도 될까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4%EC%8B%A0%EB%8B%98%EC%9D%98%20%EC%9D%80%ED%98%9C?action=show

분신님의 은혜 위키다!
차차 수정할게요^u^

그리고 피시로 평면도를 볼 때 잘 보이지 않아서 위키에는 링크가 아닌 이미지로 올리고 싶은데 그러려면 여기에 이미지를 올리고 난 뒤 올려야 하거든요. 그래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설아주의 흔적.. 발견함.. >>56 으악 나중엔 꼭 동접할 거임

>>81 헉,,, 아니,,, 안이,,, 않이,,, 감사합니다,,,,,,,,,,,,,,,,,,,,,, 제 기력이 돌아오면 저도 손 좀 보태도록 할게요
>>82 네넹 그러셔도 좋아용!

그럼 잠시만 도배할게요~^3^

에고 다시

다시ㅠㅠ

마!지!막!

캡틴 고생했어!(뽀다다담)

얼추 되었고 시트를 위한 공간도 넣어뒀으니 각자 캐릭터 위키 만드시고 링크 옮겨적어 주시면 되어요~u3u

선관 확인했습니다!!!!! 위키도 감사합니다,,,,

아라주만 확인해주시면 시트 수정할게요!!
참고로 샘플 시트 양식을 만들어 두었으니 참고해서 작업해주시면 되어요! 모르는 건 질문주세요~^3^

제가 위키에 서툴러서 모양을 신경 못썼는데 능숙하신 분 언제든 수정해주세요

충분히 깔끔한데?! 우와 소화주 실행력 대박이다...... 고생했어...!!!!!!!!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u^
시간 나실때 시트 올려주세요!
양식만 복붙하면 되도록 해두었으니까요
혹시 제가 해도 괜찮다면 쿡쿡 찔러주세요~
소화주는 시간 많아요0u<

소화주 그는 신인가
그 신은 소화주인가
소화주 신은 그인가
신 소화주는 그인가
신 그는 소화주..(뇌절 컷!)

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감사해유!!
다들 시트 올려주셔요~ ^3^

소화주 멋져...!(야광봉)

소화주 대단해.. 뭐야..뭐야....

아라주! >>80 확인해주세요~♡u♡

>>102 앗, 확인확인!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아! 깔끔한 정리...감탄했어!

머쓱머쓱~(///^u^///)

감사해요!!♡3♡

소화주가 노력한거 생각하면 이정도 말로는 부족할지도!

다들 잘 써준다면 그게 보답이에요~!!
고맙게 여겨주셔서 다들 고마워요~^3^

내일은 여유가 생기면 소화랑도 돌려보고 싶다!
아라랑 서진이랑 사귄다는거 알면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하구

앗 좋아요좋아요!!!!
아무리 소화라도 조금 놀라겠죠~
소화 입장에선 문제아인 서진이와 모범생인 아라랑 사귄다는 부분에서~:D

아하하, 역시 그러려나.
찐반응은 역시 일상으로 봐야지 !

일단 다이스식은 폴딩 처리 했다!!>:3

앗 고마워요~!!!:D

소화주 펀치! 소화주 펀치!
와,,, 진짜 너무 고마워용,,, 귀찮은 작업이었을 텐데

지금은 피곤해서 모바일로 갈아타버렸고 내일 중으로 숟가락 감히 얹어놓을게용!

아잉 천만에요>u0

끌어올리깃 >:3

잠깐갱신~~~~~~

>>116 잠깐 햝기
햘작!!

우리 친구들 일요일 이 시간에 뭘 하고 있을까!
썰 풀어주라!!

>>117 흐아아아앍(축축)

쬰아쬰점입니다 맛저하세요 다들!!!

서진이는...... 그거 책 가져온 거 등등 읽으면서 오랜만에(?) 독서란걸 하지안을가싶네용

안경... 씌워주고싶다

이녀석 눈이 좋으려나
생각중
..........

시력 나빠도 씌울 거고 좋아도 씌우고 싶어라......
(?)

(상상하고 승천)

령이는 스포라서 말 못 합니다!

갱신이야! 혹시 진령주 답레 썼었다면 알려줄 수 있어..? 내가 발견을 못한건가 싶어서!

>>118 민호는 미스터 크로우와 논다!>;3

다들~ 위키에 시트 올려주세요!!
둘만 있어서 지금 좀 쪽팔려요 (/~\)

제가 발견을 못했던 거였어요...써오겠습니다!

아, 발견을 못한 게 아니라 날리고 몰랐네요..

"거짓말."

딱 잘라 넌 미친놈이라고 말하며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건 네가 신경 쓸 바 아니고, 너에게 내가 부드럽게 대해줘야 하는 이유는 없어. 다른 사람에겐 가끔 그래준다고?"

대충 1년에 한 번 정도의 간격으로 말이지. 혜자네. 양심은 우주에 짭짤하게 팔아먹은 생각을 하며 젓가락으로 국을 휘젓는다. 버려버릴까.

"아싸냐?"

목소리가 순간 차갑게 변했던 건 가볍게 무시한다. 내쫓으려 한 것치곤 그답지 않게 툴툴거리긴 해도 순순히 맞춰준다. 심심했던 걸까?

"..호구조사 하냐? 너 먼저 말해."

말하면 한 학년 올려쳐서 말할까. 이걸 구라쳐, 말아? 심각하게 궁리하던 그가 결국 먹을 생각을 잃은 듯 수저를 다시 내려놓고 옆으로 민다. 그러곤 턱을 괴고 민호가 먹는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본다. 체해버리면 좋을텐데.

저 외출만 다녀와서 올릴게요!!!! 쪽팔려하지마세요()

나둥 밤에 집가면 컴으로 올릴겡.. 미아내 소화주ㅠㅠ

다들 꼬마워요ㅠuㅠ
혹시 올리기 힘든 분은 한가한 소화주에게 부탁하세요!!

퇴근하고... 할게...!.!! 이것저것 채우고.. 메인 조금 손 봐야지... :3

(일하는 중인 사람)
>>134 부탁해도 되나 싶어 ㅠㅠ 내가 위키 만지는게 서툴기도 하고 ㅠㅠ 근데 소화주는 너무 많은 일을 해버렸어!! 일상도 못 돌려줬는데 ..ㅠㅠ

>>136 걱정말워요! 소화주는 한가해서 하는거니까~ 일단 만들어둘테니 나머지는 직접 만져주세요!!

다른분들도 언제든 콜미~

아라주 생성했어요~👍

소화주는 신이다...반박 불가!!

소화 지인 작업하고 있어용 하는 김에 혹시라도 지나친 오류가 있나 기존 지인 시트도 검토해야겠네여
끝나면 윅기도 손보고... 소화주 거듭 감사드려용...

지금 집들어왓읍니다 잠시맨요

(((현재 메인 부분 정리 작업 중이야)))

스레 위키 메인 테마곡은지금 >>0레스에 있는 걸로 해도 되나??

모두 안냐세여! 🤗

>>142 메인 테마곡- 까지는 아니지만 있으면 멋지므로 자유롭게 하셔도 될 거 같아용!(?

그러면.......추가해둘게:3!

추가 완료:3!

앗 위키에 빼먹은게 지인 부분이구나!
캡틴, 지인은 시트 위키에 적는게 좋을까요?
메인 위키에 적는게 좋을까요?

>>145 헉 위키가 급간지나요 고마워용!
>>146 음.............. 요건 소화 지인까지 전부 완성하고 제가 맡을게용! 부디 쉬세용!(푹신푹신 침대형에 처함

소화
국어 .dice 1 4. = 4

시원주가... 말재주가 없어서 반응을 잘 못 해주지만... 친구들 티미 엄청 맛있게 먹고 있다구......
그니까 오다가다 해시 해줘...... 0.<★

>>147 폭신...*
>>148 머머머죠... 후달덜

귀신들이 둥글게 둥글게
소화는 평범하게 겁먹고 싸울 태세 갖출듯요

일단 갱신...! 소화주가 만들어주다니...! 고마워!! ㅠㅡㅠ

다들 오늘 수고 많았어요
저는걍,,,,, 일찍 자고 내일 아침에 해야지.입니다

서진주도 고생했어. 서진이도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 다들 내일봐요 아라한테굿나잇뽑뽀하기

>>151 별말씀을요0u<

잘자요u3u

잘자, 서진주~!

소화주는 일상이라도 돌려볼까? 텀이 좀 있을지도 몰라 언제 자러갈지도 모르고...ㅠㅠ

앗 쪼아요~>u<
선레 써올게요! 상황은 또다시 2학년 7반에 소화가 갔다가 마주치는 거? 아니면 하교하다 마주치는 거? 뭐가 좋을까요?

하교하다 마주하는 걸로 해보자!

situplay>1596261337>928

해파리... 아무래도 좋을 이미지를 정정하고 있던 아영은 듣던 중 미간을 살풋 찡그렸다. 한 손으로 턱을 쥐고는 눈을 가느스름하게 뜬 채 살펴보는 폼이 무언갈 조목조목 따져보는 모양새였다. 그러고는 "기가 약한 것 아니니?" 하고 묻는다. 가벼우면서 얼핏 진지한 면이 있는 것이 진담이 어느 정도 섞인 농인 것 같다.
금세 자세를 풀고 턱을 괸다.

"난 주술 같은 거 별로 믿지 않는단 말이지. 호기심에 여럿 해봤는데 이상 현상이나.. 하다못해 기이한 감각조차 느낀 적이 없거든. 근데 민호는… 귀신에 홀리지 않게 조심해야겠는걸?"

태연한 표정으로 겁주듯 마지막 문장을 음산하게 읊어본다.

"악마가 소원을 잘 들어주는 이미지가 있긴 하지? 보통 대가를 어마 무시하게 받아 가긴 하지만. 애초에 난 악마는 잘 안 믿어서… 부르려면 귀신을 부르지. 그, 왜, 봤다는 사람도 많고 무당이라는 존재도 있으니까 악마보다는 좀 더 신빙성이 있잖아."

생각에 빠진 채 말하느라 잠시 시선을 내렸던 아영이 물음에 어깨를 으쓱였다.

"후배들은 예외~ 성숙한 선배는 자신보다 어린 사람들을 내치지 않아요."

어쩌면 오만하게까지 보이는 당당함을 선보이며 응응, 하고 대꾸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해서 긍정하려던 고개는 그의 권유에 멈추었다. 양손으로 손사래를 친다.

"괜찮아, 괜찮아. 같이 할 사람도 없고. 아, 나중에 학교에 가져오게 됐을 때 불러주면 갈게."


// 늦어서 죄송합니다악 ;A;!!!

어느새 고요해진 학교를 뒤로한 채 소화는 층계참을 내려갔다. 1층에 다다르자, 고요한 학교에 울리는 발소리가 소화뿐이 아니었음을 금세 눈치챈 소화는 주위를 둘러보며 발소리의 주인을 찾았다. 그리고 아라와 마주치자, 소화는 특유의 자상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인사했다.

"안녕, 너는 분명히 2학년 7반의 유아라였지? 아직까지 가지 않고 학교에 있었구나. 무슨 일 있었니?"

또각또각, 소화가 아라에게 다가갈 때 구두소리가 꼬리처럼 뒤따랐다. 그리고 눈 앞에 세 걸음 정도를 남겨 둔 채로 멈춰서 아라의 얼굴을 미소로 담고 있었다. 그렇게 보아서는 그녀는 좋은 선배인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친해지기 쉽다는 의미는 아니었다.

"수업이라도 남아 있었니? 꽤 열심히 하는데. 분명 이번에도 성적이 좋겠어."

독려하는 모습만 보더라도 꽤 다정했지만 그뿐이었다. 그녀는 필요 이상으로 가까워지려는 것을 경계했고, 그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경계하는 것과 같았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좋은 선배의 얼굴을 하고서, 미소지으며 아라를 마주보았다.

우와! 아영주 안냐세요!!
저희 같은반이에요^u^
담에 함 돌려보아요

와앙 소화주 안녕하세오!!! 헉 같은반???? 넘 조아용 ㅠㅠ 들어보니 위키 만드신것두 소화주라고... 고생하셨구 감사해용!!🥺

에헤 쑥쓰럽네요^~^
아영주도 만들기 힘드시면 제가 한가할때 만들어드릴까요?
빨리 아영이 만나고싶다!!!>ㅁ<

" 안녕하세요, 소화 선배! "

고요한 학교 안을, 이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방을 맨 체 터벅터벅 걸어가던 아라는 복도 바닥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간다. 그러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듣곤 고개를 들어 목소리의 주인을 확인한다. 그것이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3학년 선배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오늘은 색다른 기분으로 묶고 온 붉은색 양갈래 머리가 강아지 꼬리처럼 살랑였다.

걸음을 빨리해 소화에게로 다가간 아라는 베시시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어보였다.

" 집에 가기 전에 잠깐 자습 좀 했어요. 집에 가면 집중이 좀 힘드니까요. 이래저래 유혹하는 것들이 많으니까. "

부드럽게 미소를 띈 체 말을 걸어오는 소화에게 기분 좋은 듯, 들뜬 목소리로 대답을 이어간다. 공부를 하면 칭찬을 해주시는 선배님, 왠지 그 이상의 것은 두사람에게 없었지만 아라는 그것만으로도 선배가 참으로 좋았다. 애초에 아라가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있긴 했지만.

" 성적이 잘 나오면 좋을텐데 아직은 모르겠어요. 그나저나, 선배! 이제 돌아가시는거에요? 괜찮으시면 같이 하교 하시는건 어때요? "

키가 큰 소화를 올려다보며 까치발을 했다 말았다를 반복하며 붉은 루비가 박힌 듯한 눈동자로 대답을 기다린다.

" 에, 그 .. 기왕이면 이렇게 만났으니까 같이 가면 좋잖아요, 헤헤.. "

왠지 대담한 제안을 했다 생각한 것인지 자신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꾹 누른 체, 소화를 바라보다 수줍게 말을 덧붙이는 것은 덤이었다.

아영주도 어서와~!

(팝콘)

서진주 굿나잇!

>>163 헉 아니에요 제가 할게요! 쉬세요 쉽시당 ヾ(°∇°*)(방금호다닥위키가입하고옴)
저도 얼렁 만나고 싶네옹 예쁜 소화아.. ;ㅁ;

>>165 안녕하세용 아라주우우 ⸜(*'꒳'* )⸝ 오늘 아라는 양갈래 머리를 했군요 적발 양갈래라니 넘모 귀여울듯.. (*ﾟ∀ﾟ*)

진령주 어솨어솨요 🤗

>>149 속으로 뭐야..? 하면서 툭 건드렸다가 한방 먹을 것 같기도 하고요 ◑◑? 귀신들의 둥글게 둥글게라니 무섭네요.... (호달달)

진령주도 어서와~!

>>167 머리가 길면 여러가지 해볼 수 있어서 좋지~! 아영이도 예쁘니까 이것저것 해도 다 잘 어울릴 것!

사람을 잘 따르는, 마치 소동물 같은 후배를 보며 소화도 나름의 뿌듯한 감각은 느끼고 있었다. 어리고 귀여운 후배가 날로 발전해 가는것을 보는것은 선배로서 제법 성취감을 느끼기 좋은 일이었다. 그런 이유에서 아라의 권유를 거절할 이유도 없는 것이라 소화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럼 정류장 까지만 같이 걸을까?"

아라의 걸음에 맞춰 보폭을 맞추는 소화는 제 기준에서는 앙증맞은 후배를 보며 늘 같은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후배이고 또 영특한데다 사람을 잘 따르니 보는것은 좋다. 하지만 그 속은 모를 일이라서 함부로 가까워지기는 꺼려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소화는 괜히 공적인 일을 입에 올렸다.

"학생부에서 상을 받은 뒤로도 공부는 잘 되고 있지? 아라는 노력하니까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거야. 전교 1등을 노려보면 어때?"

보폭이 빨라지지 않게 신경쓰며, 소화는 고양이 같은 눈을 떨어뜨려 아라의 인형 같은 모습을 눈에 담았다. 체격이 좋은 자신과는 비교되는 용모의 아이라서, 솔직히 소화는 더 정이 가는것도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노골적으로 친밀하게 굴거나 선을 넘지는 않았다. 소화의 규칙 같은 것이었다.

소화 지인 시트가 완성됐어용~~~~~~~~~~~~~~~~~~~~~
모두 윅기에 옮겼고, 그 김에 다른 시트들도 조금씩 손봤으니 확인 한번씩만 해주시면 사탕해용!

>>167 다들 쉬라고 하시는ㅋㅋㅋㅋ 아영이 위키 기대할게요>u< 예쁘고 착한 아영이 빨리 만나고싶어요!!! >ㅁ<

진령주 안냐세요!!!\(^u^)/

와아아아아!!! 캡틴 멋져 최고오!!! >3<

민호주 오시면 시트 생성 안됐다고 해야겠어요...;n;
가입을 안해서 생성이 안된건지, 오류인건지 시트 생성이 안되서 링크 연결이 안 되어 있네요...

>>169 실은 제가 당고머리광이란 말이죠…… 올림머리, 로우번, 미들번(?), 올린 양갈래 당고, 내린 양갈래 당고 등등등…… 어장 모든 친구들 머리에 당고 하나씩 놔주고 싶은게 제 소원이자 목표입니다 (ˊo̶̶̷ᴗo̶̶̷`)

>>171 캡틴 축☆컴백☆축! 그리고 수고하셨어용 확인했습니다다당
저저 그리고 내일 모레인 8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접속이 불가능한 점 알려드려용 🥲 외박을 하게 되어서 말이죠잉

>>172 (소화주가 비행기를 아주 높이 태워주셔서 우주까지 날라감)
(소화가 더 예쁘고 착해요(소근소근))

>>175 소화는... 예쁘지만 착하지는 않아요(소곤쑥덕) 자기 영역의 사람에게만 착해 보이게 구는 거랍니다!! 소화 사실 나아쁜 애에요... 막 푸딩도 몰래 뺏어먹을 수 있음...(\ㅇ/)

" 정류장까지... 앗, 좋아요! "

아라는 소화의 입에서 대답이 흘러나오기 전까지 고개를 작게 좌우로 갸웃갸웃 거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럴때면 양갈래로 묶은 머리카락이 주인의 기분을 보여주듯 열심히도 살랑였다. 그렇게 얼마나 기다렸을까, 소화의 대답이 들려오자 아라의 얼굴에 '나 행복해~!!!' 하는 밝은 기색이 역력한 미소가 지어졌고, 아라는 고개를 힘껏 끄덕였다.

" 저...전교 1등이요..!? 저, 저는 그런거 할 사람은 못 되고..성적도 막 그렇게까진.. "

앙증맞은 걸음걸이로 열심히도 소화와 함께 걷기 시작하던 아라는 이내 들려오는 소화의 권유에, 마치 얼음덩어리로 얼굴이라도 맞은 것처럼 놀란 표정을 짓더니 자그마한 손을 휘적거리며 당황해선 횡설수설한다. 확실한 것은 아라 본인은 전교 1등이라던지 한번도 생각이 없는 듯 하다는 것은 확실했다.

" 그, 상을 받은 건 기뻐서 공부는 하고 있지만.. 등수 같은 건 생각 안 해봤거든요.. 그,그래도 선배한테 칭찬 받는 건 좋아하지만요..! "

아라는 자신을 바라보는 소화의 시선이 느껴지자, 소화의 시선에 맞춰 자신의 시선을 옮긴 아라는 걷다가 눈이 마주친 것을 알아차리곤 해맑은 미소와, 새하얀 이가 훤히 드러나는 미소를 보여주며 대답을 돌려준다.

" 그, 선배도 공부 잘 되어가세요? 선배는 3학년이니까 저보다도 더 중요한 시기시구.. 제가 따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도 없어서..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에 아쉬운 듯 입술이 살짝 튀어나와선 시무룩해진 얼굴을 해보이는 아라. 표정변화가 참으로 다양하다고 느낄만 했다. 물론 금방 미소를 다시 되찾았지만.

" 그래도 이렇게 머리가 쉬어가는 타이밍도 필요하다고 했으니까요..! 분명 괜찮으실거에요..! "

으악 >>177 아라 - 소화 !

>>175 아라의 머리도 눈독을 들이겠구만...!!

우리 스레 긴머리들 아영주의 욕망을 위해 당고머리 하자~!

>>176 혹...허억... 그그런짓을.. (숨들이킴) 완전 도둑애옹이였군요 요 보라색깜찍이가! 아영이는 그 푸딩을 버릴 수 있습ㄴ다....... (와르르) 바로 눈앞에서 말이죠! (떨어지는 푸딩: 안녕히 계세요!)

>>178-179 마장ㅎ용.. 만지작만지작할고임...
모든 장발들에게 당고머리빔을 !

계속 제 텀이 늦어지네용 아궁... 그럼 전 이만 자보러.... 낼은 좀 더 일찍 와볼게용 >:3! 다들 쫀밤 보내시기 좋은꿈~ʚ(•”̮•)ɞ

아라의 표정은 그녀의 외모와 비등하게 사랑스럽고 순진무구해서 보고 있으면 대화하는 사람의 입가에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소화는 늘 웃는 얼굴이었지만, 반 쯤은 아라의 그런 태도가 영향을 준 것일지도 몰랐다. 아니면 없던 장난기를 생겨나게 하거나. 만약 소화가 조금 더 아라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없던 말도 만들어내 아라를 속이고 있었을지도 몰랐다. 그 정도로 아라의 반응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그래서일까, 소화도 장난기가 돌았을지 모를 일이다. 고양이 같은 눈을 가늘게 뜨고서, 퍽 작은 후배를 내려다보며 뱉은 말에는 장난기가 서려 있었다. 저도 모르게.

"글쎄, 노력의 결과는 배신하지 않고, 아라는 최선을 다하니까 전교 1등도 꿈꿔볼만 하지 않을까? 자만하는 건 나쁜 습관이지만 너무 겸손한 것도 조금 보기에 안 좋지."

소화는 어느새 후후, 웃음소리를 내며 아라를 보고 있었다. 이 작은 다람쥐 같은 아이는 작은 반응에도 야생 동물처럼 민감했으면서도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이 길들여진 야생 동물 같았다. 원래 민감하게 구는 것이 귀여운 것 처럼, 소화는 그 기민한 태도가 흥미로웠고, 계속 미소 짓고 있어 드러나진 않았지만 제법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그런 작은 다람쥐가 자신의 일을 걱정한다는 것 또한 재밌는 일이라서, 소화는 응, 하고 답하며 괜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칭찬받을 사람에게 칭찬을 해 주는것도 기쁜 일이야. 보답받지 못하는 노력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아니까. 아라는 잘하고 있으니 너무 비관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렴."

그리고 또 작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소화는 느린 걸음만큼 작은 후배에게 자신의 시선을 맞추고 똑바로 바라보았다. 어째서 이 아이는 이렇게 까지 순진한 반응일까, 속는 것도 속이는 것도 해본 적 없을 듯한 아이를 보면서 소화는 크게 어렵지 않은 공부와 관련된 문제를 잠시 떠올렸다. 사실 후배에게 걱정받을 것도 없을 정도였지만, 굳이 속내를 드러낼 필요가 없어서 소화는 대신 눈웃음을 살짝 지었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라의 걱정이 있어 그런지, 공부는 이렇다 할 부분 없이 잘 되고 있어. 아라도 곧 3학년이 되면 진학 준비할 거지? 혹시라도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 아는 스터디 그룹을 소개시켜 줄게."

윽엑윽.. 피곤해서 글이 안 써질 것 같네.. 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을까? 돌리자고 해놓고 제대로 못 돌린 것 같은데 ㅠㅠ
잡담은 조금 가능할 것 같은데..

>>180 아영주 잘자!!

아영주 안녕히 줌세요!ㅇuㅇ
아영이도 만만치 않게 사고뭉치군요!!(\ㅁ/)
과연 푸딩 도둑과 푸딩 폐기범 중 누가 더 나쁠 것인가...
후후 비설이 기대되요^u^

괜찮아유!!^3^
재밌었어요~ 아라 아기 대럼쥐 넘 귀여워
볼 빨아먹어~(~3~)
아라는 장난치면 반응 어떤가요?

못난 캡틴이 다 차려진 밥상에 가볍게 숟가락 함 얹어봤습니당🤦‍♂️

>>175 앗 확인햇어용 말씀해주셔서 꼬마워용! 외박 조심히 하셔용!

주무시는 분들은 모두 굿낫되시구용🌙🌙🌙

>>184 아라는 장난치면 순수하게 소화가 원하는 반응 그대로 튀어나올 것 같은걸~!
아라 : 호에엑!? 오에엑!?

캡틴도 좋은 밤 보내야해~

아라주도 쫀밤 보내셔야하구용😘

낼 낮에 진행 때릴 예정입니다... 시간은 2~3시 사이 예상해여!

ㅋㅋㅋㅋㅋㄱㅋㅋ너무 잘해두셨던데 뭔소리세요!!(\ㅁ/)
특히 선도부 친구가 맘에 들어요~ 선생님 지인은 생각보다 소화에게 철벽치는 느낌이라 신선했던~ 저는 다정한 문학쌤을 생각했는데 시크한 문학쌤이 뚜둔!!ㅇㅁㅇ

>>186 ㅋㅋㅋㅋㅋ아 넘 귀여워요ㅠㅠ 나중에 비설 털리고 소화가 좀더 친해지면 꼭 장난쳐보고 싶다! 반대로 장난 치려는 아라는 어떻게 행동하나요?ㅇuㅇ

>>187 앗 , 진행... 가능하길 바래야지..!!

>>189 아라... 장난치려는게 눈에 다 보이는 아이라... 장난 걸기 전에 소화가 다 알고 있을걸?? ㅋㅋㅋ

아라 : (장난칠 생각)(얼굴에서 다 들어남)선배..선배..!

아ㅋㅋㅋㅋㅋㄴㄱ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소화는 아라가 개그콘서트일것 같아요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기인! 보면서 이거엔 어떤 표정을 지을까 궁금할듯
정작 장난치면 귀여워서 웃고있거나, 그래서~? 라는 표정으로 지켜보거나 둘 중 하나일듯!

아 생성한다고 한 걸...... 만들어놓고 까먹고 있었다.......... 내일 할게.......;ㅁ;!!!!

>>191 소화가 최종적으론 아라한테 좀 더 다가올 수 있기를 바랄 뿐이야. 마음을 열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
소화가 화난 척만 해도 오들오들 겁 먹구 걱정하구 그럴걸 ㅋㅋ

아하 미리 이름만 적어두신 거구나!
오류일까봐 걱정했어요~
천천히 하세요!!
푹 쉬시구요^u^

>>193 저도 소화가 맘을 열었으면 좋겠어요!! 스토리 진행하며 민낯이 밝혀지고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요? 그럼 아무래도 지인들을 먼저 찾게 될 것 같아요! 지인npc+아라!
아라한테는 온갖 표정 다 지어보고 싶네요ㅋㅋㅋㅋ
반응 넘 귀여워!!
아라가 젤 좋아하는 머리는 뭔가요?

>>195 꼭 그럴 수 있게 되길 바라며 화이팅! 😊
ㅋㅋㅋㅋ 시종일관 급변하는 표정들!!
아라가 제일 좋아하는 머리는 딱히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자주자주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다니는 것이기도 하구!

서진이가 좋아한다는 스타일이나 소화가 자주 칭찬한 머리는 좀 더 자주 보이지 않을까??

>>196 아이구 귀여워ㅠㅅㅠ 소화픽은 역시 양갈래겠네요
짤랑짤랑 흔들리는게 귀엽거든요 본인은 안하지만~~
친해지면 양갈래를 칭찬해야겠어요! 반대로 소화에게 추천하고픈 머리 있으세요?

>>197 아 이건 양갈래다 😏 ㅋㅋㅋㅋㅋㅋ

양갈래인가요ㅋㅋㅋㅋㅋㅋ
양갈래 언니와 동생이 됩시다
소화는 귀여워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하겠지만
아라가 좋아하면 할것같아요
그럼 소화가 해줬으면 하는게 있을까요 아라가
소화는 사실 아라가 쫄래쫄래 따라오는걸 좋아해요

아라는 크게 바라는 건 없고 역시 소화의 행복?
즐거워하고 웃는 모습을 좋아할거야!
쫄래쫄래 따라다녀야지 구럼 ㅋㅋㅋ

우와ㅠㅇㅠ
아라 넘 착하고 이뽀
이런 아라가 비설을 감추고 있다니 믿기지 않네요
사실 소화는 픽크루 보다 미스테리한 미인상인데 픽크루 찾기가 힘드네요

아라의 비설은..읍읍읍...
픽크루..제발 잘 맞는 픽크루가 나와주길 바란다..ㅠㅠ

이제 자러가야겠다. 소화주도 잘자고 낼바!!

잘자요!!
아라의 비설... 두근!!

우와 위키 짱 멋있어졌다...
소화는 오히려 이런 쿨한 느낌이에요

오자마자 소화 픽크루를 보았다
나... 이제 미련 없이 성불할 수 있을지도

>>188 맘에 드신 거 같아 다행이에여! 문학쌤은 한번 반전미도 이용할 겸 개인적인 추억 소환을 한 결과인데(🙄) 맘에 드셨을지 모르겠네용
>>204 소화...아름다운 도시미녀


2~3시에 진행 있어용~~~~~~~!

헉 진행 참여할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
일단 확인확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다채로운 반응 고마워요^ㅁ^
캡틴네 문학쌤... 시크하셨구나! 우리는 윤리쌤이 그랬어요~
저도 추억이 새록새록 해지네요... 문학쌤한테 찾아가면 귀찮아 하면서도 뭔가 챙겨 주실까요?
1~2학년 담임이셨으니까... "안녕하세요" 하면 "어, 그래." 정도는 해 주실지도...?

두 시 진행... 과연 나 말고 참여할 사람이 있을지... (시간 개쳐도는 잉여인간)

저는 아마도 첫진행 마치는것까지만 해야할거같네요,,,,,, 몸상태가쵸큼

아이고... 어디가 아파요?
아프지마러요ㅠㅠㅠ

머리 쫌 아프구 열나서....
혹시나해서 선별진료소 갔다왓어요 오늘아침에!!
지금은 시원한데서 쉬는중이구요
걱정 감사합니다

아이고... 부디 별 탈 없길 바라요ㅠㅠ
잘 쉬시고 쾌유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위키는 오늘 할수있으면 하구 그럴거같네유

답레는 퇴근하고서 할 수 있겠네 에고고 갱신!

앗... 위키는 괜찮아요!! 천천히 하세요!!!

위키... 추가하고픈 거 있으면 [민호주! 이거 추가 원해!!] 해주라구.. :3

퇴근하고서 최대한 해볼테니까!

캡틴 어디가셨지...ㅇㅁㅇ

바쁜가봐... <:3

으악 늦었죠 미아내용 딱 5분 되면 시작할게용!

와! 캡틴이다!!ㅇuㅇ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시면 순차적으로 진행 레스를 드려요!

잠시 눈 붙인다는 게 지각할 정도로 자버릴 줄은 몰랐네요😭😭😭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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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는 도서실에 과거 교지에 관한 책장이 있는지 흝어봅니다. 어둠 속에서 헤멜 필요는 없으니 불을 켜는것도 잊지 않습니다. 책장을 하나하나 흝으며 혹시라도 눈에 밟히는 책은 없는지 세심히 살핍니다.

으엑.. 틈이 났다..
아라는 귀가했는데 이번 진행은 대기하면 되려나?

소화주 답레는 저녁에 줄게..!

다행히도 아직 도서관은 운영중이었습니다. 불을 따로 켤 필요는 없었네요.

소화는 책장을 면밀히 훑습니다...

>>224 앗 오시면 말씀 드리려 했었어용!
첫 진행이 마무리되신 분들은 이제 자유롭게 캐릭터가 할 만한 일, 하고 싶은 일, 조사하려는 내용 따윌 작성해서 올려주시면 새롭게 진행 레스를 드려용!

음, 아쉽게도 교지에 관한 책장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눈에 밟히는 것은 있었는데, 멀지 않은 위치의 검은 서적입니다. 제목을 보아하니 경제 관련으로 보입니다. 책장 사이로 웬 노란 종이가 모서리를 보이며 비죽 솟아났는데 그 모양이 묘하게 어색합니다.

#

아라주 안녕하세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225
딱히 눈에 밟히는 책도 교지도 없는 것 같죠...? 소화는 헛걸음을 한 자신의 판단력을 한심하게 여기며 그냥 교무실로 갑니다. 처음부터 그럴 걸 그랬어요. 교무실로 가서 선생님들께 옛날 교지라도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앗 뒷 내용이 있었내!!
다시 갖고올게요

>>227
무슨 경제 관련 책을 시커면 표지로 해놨을까요. 디자이너의 센스를 의심해봅니다. 일단 그 노란 종이를 뽑아들어 접혀 있다면 펼쳐 봅니다.

오늘은 제대로 여학생 동상을 닦아줄 생각인지 쓰지 않는 깨끗한 손수건과 철 같은 것을 닦는 부직포, 그리고 세척액까지 챙겨온 아라는 천천히 동상 앞으로 향합니다. 그리곤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한 후에 슬쩍 인사성 바르게 인사를 해보이곤 준비물을 꺼내듭니다.

" 오늘은 좀 더 깨끗하게 해드릴게요..! "

고마워, 소화주~!

서진주는 안 아프면 좋겠다~!

멀리서 해당 표지 디자이너가 눈물을 흘립니다......

종이는 반으로 곱게 좁힌, 포스트잇입니다. 펼치자 ㅁㄴㅁ 빨간펜으로 적힌 듯한 정갈한 글씨체가 놓여 있습니다.

08.
은혜를 행하기 위해선 그림 그려야 한다.
그 위에 놓을 것도 필요하다.

?

#

situplay>1596268079>33

그런대로 만족하니 이만 돌아가자.
다음은 어쩌면 좋을까, 책을 읽을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 많으십니다 ㅠㅠ!!!!

아이고 서진주는 몸상태가 안 좋다 하셨었죠... 푹쉬시고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차렷 경례!
때아닌 인사를 받은 동상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때 있었던 일은 정말 착각이었던 건지 뭔지.

지금은 언제입니까?

#

>>233
"08..." 숫자를 곱씹습니다. 앞에 숫자가 붙었다는 건, 8 이 오기까지 7개나 되는 내용들이 남아 있다는 뜻일테니까요. 일단 포스트잇의 내용을 핸드폰으로 찍어 갤러리에 저장해둡니다. 그나저나 은혜를 행한다니... 꼭 어릴때 듣던 괴담에 나오는 주술 같네요. 혹시 8번 외의 포스트잇이 더 있는지 소화는 도서실 안을 다시금 느리게 걸어봅니다.

서진은 아무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조건이 충족되어 첫 진행이 마무리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진행은 자유롭게 상황을 설정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다른 조사를 해볼 수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겠네요!

민호는 책장을 다음장으로 넘겼다.

//(첫진행이 마무리 안 되었던 민호주)

저는 첫진행 마무리하는 것까지...!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건강조심 조심

캡틴과 서진주 수고했어!

사진은 무사히 찍힙니다.

소화는 도서실 안을 느리게 걷습니다...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그러니까 아마도 똑같이 다음날의 하교 시간이었을겁니다.

아무튼 인사를 받은 동상은 움직이지 않았고 주섬주섬 도구들을 챙긴 아라는 조심스럽게 세척액을 이용해 닦아내기 시작합니다. 세척액이 지나가고 부직포로 닦아낸 자리를 깔끔한 손수건으로 닦아나가며 깨끗하게 만들려고 합니다.

" 읏차.. 읏차.. "

키가 작은 탓에 열심히 까치발을 들어선 움ㅈ기입니다.

소화는 새빨간 표지의 에세이를 발견합니다.

요즘 디자이너들 참...

튀어나온 포스트잇은 펼치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01.
사람이 적으면 은혜를 행할 수 없다.
중요하다.

#

>>245
어째서... 이렇게 까지 직관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는 걸까요? 트렌드인데 설마 자신만 못 따라가고 있는 걸까요? 펼쳐보자 나온 것은 1번 포스트잇이네요. 그럼 6개의 포스트잇이 여기 어디 있다는 뜻이겠죠? 계속 도서실 안을 또각대며 걸어봅니다.

꼭 교과서의 일부를 가져온 듯한 페이지가 보입니다.
확신하건대... 역사 교과서.

교과서 자체엔 눈 여길 내용이 없습니다. 구석에 눈에 띄는 연필 글씨가 있을 뿐.

[소원을 이뤘다?
그래서 교문에 시체가 가득했다?
그래서 행복했다?]

#

>>247

민호는 멍하니 글씨를 바라봤다.

"그럴수밖에 없는 경우도 많잖아."

..................... 정말로?

".... 조금만, 조금만 넘기자...."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자... 그는 중얼거리며 페이지를 더 넘겼다.

닦습니다. 그리고 닦습니다!
하도 오래된 동상이라 그런지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윤이 나는 것처럼 비치기도 합니다.

깔깔거리며 하교하던 여학생 둘이 아라를 보더니 신기하단 듯이 속닥거리며 마저 지나칩니다.
책가방을 앞으로 매고 홀로 하교하던 키 작은 남학생은 혼란을 금치 못하며 안절부절 못하다가 도망치듯 아리를 등졌지요!
"뭐지, 청소분가...?" "교복 입었는데?" "학생이 저렇게 닦고 만져도 되나?" "저거 시체라던데..." "쌤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ㅋㅋㅋ"
지나치는 학생 사이로 어제의 그 남학생이 한숨 쉬는 모습이 섞인 것 같기도 합니다.

누군가 우다다 뛰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느닷없이 아라의 손을 낚아챕니다!

"아라 너 뭐해?"

수영입니다!

#

.dice 1 2. = 1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는 엉뚱한 낙서나 발견하고 맙니다.

[우리 학교 화단 거기 가끔 꿈틀거리면서 꺅꺅 비명 지르기도 함 내가 봄 ㅋㅋㅋㅋ]

아니 누가 신성한 도서실 책장에 낙서하랍니까?

#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보며 속닥이는 소리를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듣고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지 그저 열심히 윤이 나게 닦을 뿐입니다. 조금씩 윤이 나기 시작하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 에에..? 수영아? 무슨 일이야? "

갑자기 우다다 달려와 자신의 손을 낚아채는 수영을 보곤 화들짝 놀란 얼굴로 바라보다 환하게 웃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 난 보다시피.. 동상이 어제 보니까 조금 더럽길래 닦아둘까 해서.. 왠지 혼자 서있는데 더러워보이면 쓸쓸할지도 모르니까. "

혼자는 좋지 않거든, 아라는 그렇게 말하며 대수롭지 않은 듯 웃어보입니다.

>251
소화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역시 어딜가나 낙서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겠지만... 굳이 이 구석의 도서실 까지 올라와서 낙서를 하다니요. 어쩐지 전직 학생회의 책임감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조용히 시선을 돌려 다시금 도서실을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설마 포스트잇을 굳이 다른 곳에 옮겨서 숨겨놓을 만큼 성실하게 숨겨두지는 않았으리라 생각하면서요.

넘깁니다.

깔끔한 종이에 유성펜으로 직직 그은 듯한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열 명 이상이 모여 의식을 치뤘다. 똑. 똑똑. 물방울이 수면에 떨어지는 소리. 질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따위의 정중한 언사. 촛불이 일렁거린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 열넷. 그대로 분신님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이만 돌아가는 것을 허락해주시겠습니까 라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욕심 부리지 않고 끝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는 그러지 않았고, 그대로 ■■에 ■■되고 말았다.

싸우고, 울고, 화내고, 뜯고, 뜯기고, 물고, 물어뜯기고.

시체가 되어 교문에 장식되었다. 붉은 세상이 들리고 한 사람의 웃음소리가 보였다. 그리고 아무것도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페이지만은 더 있습니다.

#

위에 올라온 것까지만 처리할게용! 외출 일정이..있네용...,,,

앗 잘 다녀오세요~
캡틴은 바쁜 사람...
즐거웠습니다!!
그보다 도서실이 핫스팟이네요
찾으면 다 나와...

캡틴 고생했어!!!!

"쓸쓸해?"

기가 찬다는 듯이 입만 쩍 벌리다 얼굴을 쓸어내리고는 아라를 제쪽으로 휙 당기려 합니다. 동상에서 떨어뜨리려는 겁니다. 여전하네요, 이수영 인성!

"...그래, 쓸쓸해 보인다 칠 수도 있어. 근데 아라 네가 만질 필요는 없지. 어차피 안 닦일 거기도 하고, 별 이상한 소문이 다 도는 동상이니까 보기도 안 좋을 거니까... 막 교장 딸이 남은 피를 쥐어짜내서 피눈물이 흐른다느니, 밤에는 표정이 바뀐다느니, 만지면 뭐가 옮는다느니, ...그래, 만지는 사람은 제정신이 아니라는 소문도 있으니까. 관리자가 닦든 철거하든 학교에서 알아서 할 문제니까 굳이 네가 착한 마음 쓸 필요는 없는 거지. 알았어?"

빤히 보다 금방 말을 잇습니다.

"알았으면 손이나 씻으러 가자, 소문이랑 상관없이 깨끗하진 않을 테니까. 어?"

#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와와와 오늘 발견 잘 되네요

일단 수고해써 캡틴~

도서실 바닥이 삐걱거리는 것을 들으며 찾습니다...

노란 표지의 로맨스 소설을 발견합니다. 이번엔 포스트잇이 카멜레온이라도 되듯 표지에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글씨는 부착면에 있었습니다.

09.
의식은 반드시 어두운 곳에서.
실내에서.
불을 모두 꺼서.
정해진 것만 빛을 발하도록.

#

지각해서 다시금 미안해용
다들 수고 많으셨어용!

고생하셨습니다~ 사람이 잘 수도 있죠!!

수고해써 수고해써..

소화주 답레도 써야하구 일도 해야하구.. 일단 다녀올게! 다들 이따 봐~!

모하모하
캡하캡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잠이란 게 문제예용🤦‍♂️

아귀가 잘 맞으면멍청하게 또 퍼질러 자지 않으면 내일 2~3시쯤에도 짧은 진행 때릴게용!

모바모바캡바캡바 인데..
제정신 아닌가바...ㅜㅜㅜ

이따봐요~^u^

멍청하게 퍼자지 않으면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멍청하게 퍼잔건 아니었어요!!
내일 저는 예정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암튼 수고하셨어요!!

진행...있었군요...88

" 으에에...그, 겸손하다기 보단 그냥 제가아... "

눈을 가늘게 뜬 소화의 모습에, 헛하고 놀란 표정을 지어보인 아라가 당황한 듯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울상을 지어보인다. 겸손한 것도 아니고, 그저 있는 그대로 말한 것 뿐인데 보기 안좋다는 말을 하며, 눈을 가늘게 뜨는 선배님이 무섭기도 하고, 이게 아닌데 싶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중이었다.

" 다음부턴 조심할게요오.. "

뭘 조심한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심한다는 말을 하며 다시 아까처럼 소화가 미소를 지어주길 바라는 듯한 아라였다. 아라가 긴장하고 풀이 죽은 것을 보여주듯 산뜻하게 움직이던 양갈래 머리도 축 쳐져선 힘이 빠진 것만 같아 보였다.

" 네...! 선배..! 노력할게요..! 선배가 또 기뻐하시니까 칭찬해주실 수 있게! "

아라는 언제 축 쳐졌냐는 듯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힘껏 고개를 끄덕였다. 요령좋게 걸어가면서 소화를 올려다보는 것이 뭇 자그마한 강아지 같아보였을지도 모른다. 분명 앞으로 다음 시험까지 열심히 공부할 것이 뻔한 아라였다. 그야, 소화가 그것으로 기뻐한다고 했으니까.

" 윽.. 3학년...그러면 소화 선배는 졸업해버리겠네요... 뭔가 벌써 아쉬워요.. "

스터디그룹 이야기 보다도 소화가 졸업하는 것이 벌써 서운한지 쓴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린다. 자그마한 손으로 가방의 끈을 꼭 쥔 체 앞을 바라본 아라가 천천히 고개를 떨구곤 보도블럭을 바라보며 걷는다.

" 그래도 그 전까지 소화 선배랑 좋은 추억을 잔뜩 쌓아야겠어요! 그, 스터디그룹 이야기도 들어보구요! "

// 답레 올려놓구 갈게~! 이따 밤에 보자~

...... 진행 놓쳐부렀다 OTL
발도장 콕 찍고 갈게~~

다음 진행두 잇으니까요 다들 하이하이

"초면에 그렇게 말하는 거 아니다?"

민호가 픽 웃으며 말했다. 그리곤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뭐, 어떻게 보면 미친 놈은 맞지만."

딱히, 부정하는 건 아니었다.

"그렇게 하면 친구 없어."

미간을 살짝 찌푸린 민호는 젓가락을 식판 위에 올렸다.

"응? 그건 아니야. 그냥 오늘 점심은 낯선 사람과 먹으려는 것 뿐이라구?"

그는 키득키득 웃었다. 그리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어느 쪽 나이를 말하려는 건지 생각에 잠겼다.

"A secret makes a man man. 남이 말해준 만큼 말하는 게 내 신조라서. "

유창하게 말한 민호는 식판을 내려다봤다. 벌써 거의 다 먹어가고 있었다.

"심심하면 나중에 연극부로 놀러 와. 재미있는 거 많이 있으니까! 그리고 절찬리에 신입 부원도 뽑고 있다구? 나, 거기 소속이거든."

이 겁 많고 걱정도 많은 빨간 다람쥐는 작은 변화에도 금세 움츠러들어서 어쩔 줄 모르는 것이 참 귀여웠다. 소화는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워서 잠시간 그 반응을 보며 침묵하다가 괜찮다는 의미의 미소를 지었다. 만약 더 장난기가 돌았다면 그 동그란 볼을 찔러보며 겁 먹은 표정을 구경했을지도 모를 일이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그리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도, 그리 가까워질 생각도 없다는 사실을 소화는 잘 알고 있었다.

"내 칭찬이 그렇다 중요하다니 놀라운걸. 그래도 내가 아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니 좋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이런 좋은 후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다만 소화가 두려운 것은 자신의 깊은 곳, 밝혀져서는 안되는 면이 드러나며 앞으로의 명성에 오명을 끼얹는 일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 경계심은 소화라는 사람을 신비롭게 만들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과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이런 좋은 사람과도 어울릴 수 없게 된다는 뜻이다. 소화는 그 솔직한 후배의 심정을 이해하고는 있었지만 특유의 경계심이 모르는 척 말을 돌리게 했다.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게 되는 법이니까. 그 동안은 잘 지내보자. 내가 할 수 있는 건 언제든 도와줄게."

이 가여울 정도로 솔직한 아이를 보며 소화는 조금 동정심이 동할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피식 한숨 같은 웃음을 지으며 바닥으로 떨궈진 루비 같은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보라빛으로 빛나는 눈동자를 빙그르 굴려서 마치 대수롭지 않은 일을 꺼내듯이 가볍게 말을 꺼냈다.

"스터디 그룹에는 학생회도 있고, 뛰어난 아이들도 많으니까 내가 떠나더라도 도움 받을 수 있을걸? 어쩌면 그 중에 내 연락처를 아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지도 모르겠네."

//늦었다... 천천히 이어주쉐요8n8

위키 만지구 와따,,,,

>>277 잘해써요^u^

>>278 감사합니다 ><
흠흠흠 선관도 정리해두긴 해야하는

굿모닝 에블바뤼~~~

2~3시쯤에 짧은 진행이 예정되어 있어용~~~~🤗
중간에 여유가 나면 위키도 좀 건드려봐야것네영

모닝모닝~~~~~~~!!

넹! 확인햇슴미다

확인했습니다아~!^^

대기!

드르렁!

아스크림 시원해용...
35분부터 시작할게여! 마지막 반응 레스 가져와주시면 돼용!

situplay>1596268079>262

이건 명백히 의식을 여는 방법이겠죠. 소화는 이 근방을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몇 번까지 있을까요? 만약 10번 까지 있다면 7개만 더 찾으면 될텐데요.

저는 좀따가 약속이 잡혀가지구 오늘 진행은 참여를 못할거같스빈다......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는 청회색 소설책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책 밑에 깔려 있던 반으로 접힌 노란 포스트잇.

04.
구멍은 용서받지 못한다.
바깥과 단절된 곳이어야.
전부 꽉꽉.

#

>>288 확인햇서용 약속 조심히 잘 다녀오세용!😊

>>23

시원은 벌벌 떠는 남학생을 보며 가만히 눈을 깜박입니다. '이거 괴롭힘 당하는 거 아냐......?' 적어도 자신이라면, 이 사람을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이렇게 무서워하는 사람을 이 곳으로 보내진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죠. 음, 아니면 내기를 한 사람들이 엄청 짓궂은 사람이었거나.

"소문이라니, 무슨 소문이요?"

일단 진정하시고요. 남학생을 토닥여주며 벌벌 떠는 것이라도 멈추어보려 합니다. 너무 안쓰럽게 떨고 있어서... 지금은 여울한테 신경을 쓰는 건 뒤로 미루기로 합니다.

헉 등장!! 참가 가능해!? 너무 늦었나...!?

여울은 태평하게 시원과 남학생을 봅니다. 남학생은 더욱 움츠러 들어서는 자꾸만 다른 두 사람과, 화장실을 힐끔거립니다.

"...저, 저, 젓저, ...딴 데 가서, 마, 마, 말씀, 드리면..."

그러고는 화장실을 다시 힐끔.
누가 엿들을까 노심초사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

>>293 아뇨 가능하세용!!!🤗

>>294

"그렇다는데, 여울...아?"

손은 남학생의 등을 토닥거리면서 눈은 여울을 향합니다. 응, 들었지 여울아? 우리 둘만 남고싶대.

"도와준건 고마운데... 응... 괜찮지? 다른 데 가도."

어색하게 하하하 웃으며 물었습니다

다들 안녕안녕~~~~~

여울의 눈이 반쯤 내리감깁니다. 그리고 감았다, 떴다.

"그래, 좋지 뭐."

하고는 사람 좋은 웃음을 짓습니다. 나중에 다시 얘기하자, 하며 손짓으로 시원을 보내네요.

남학생은 눈치를 보다 여울에게 허리 숙여 인사합니다...

#

>>298 여..울...?
아니 이게 무슨

한시원이 한여울이 되었다

앞으로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여울주,,,,,,,,,,,,,,,,

>>298

나중에... 그래... 나중에 좋지.
사실은 달갑지 않았지만 달가워하는 미소를 지으며 시원은 여울한테 인사합니다. "배려해줘서 고마워."

"그럼 상담실로 다시 가요. 응. 도착하면 천천히 이야기해주세요, 알겠죠?"

남학생을 데리고 다시 상담실로 갑니다.

>>3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부탁해~~~~ ^♡^)

"...넷, 네... 너, 너무 오래 부, 붙진 않을, 게요..."

돌아갑니다!

상담부 부실 문은 닫힌 상태입니다.

#

>>290
그렇다면 의식은 바깥과 단절된 상태로 어두운 곳에서? 거기까지 생각이 치민 소화는 나머지 포스트잇을 찾아봅니다. 6개, 아니 5개일지도요.

>>304
"앗. 잠겼네..."

음... 그래도 이 곳 정도면 적당히 지나가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

"부실 문이 잡혀서 그런데, 여기서라도 괜찮으면 말씀해주실래요? 그... 소문이라는 게 뭔지."

그러고서 시원은 창문 밖을 흘끔 봅니다. 화장실 안에서 보았던 창밖 모습이 지금도 그대로일지 확인할 정신이 이제서야 생긴 모양입니다.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oO(주사위 운 좋다......)

운이 좋네! 이름 안 바꿨었다...

소화는 유명한 순수문학 책장 사이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03.
정확한 시간에 도착해아 한다.

#

앗

으악

잠긴 게 아니라 닫힌 거예용!

#

>>311

앗 그렇구나! 시원주가 오독했구나! 젠장!!!

그럼... 열고 들어간다!! 취조를 시작한다 남학생!!!!

음 그리고 50분까지만 진행할게용!
저애..자유를 빌어주세요 따흑

>>310
시간도 정해져 있고... 의식인 거네요. 아주 섬세하고 주도면밀한. 소화는 그 포스트잇을 마저 핸드폰 앨범에 찍어놓고는 마저 도서실을 돌아봅니다. 도서실 안은 넓으니까요. 어디에 뭐가 있을지 모를 만큼요.

아이고 캡틴 힘내요.../_\

진실의 방으로!!!

"......"

취조 대상은 손가락을 꼼질거리며 어디 앉지도 않고 눈치만 봅니다. 방금보다는 많이 안정되었네요.

"...저...... ㅇ, 아, 아, 아니에요..."

#

[조건, 과정, 방법이 엄격하며, 그 가운데 단 하나라도 어긋날 경우 생자로선 버텨 이겨낼 수 없는 비극이 내리]니까요. 과연 섬세하고 주도면밀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오늘 소화주 무슨 날?ㅇㅁㅇ

>>316

"......?"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무슨 말을 하려 한 건지 짐작이 안 가네요. 뭐, 시원은 할 말이 있었으니 괜찮을까.

"일단 앉아요. 과자도 좀 드릴까요?"

상담할 때 하나씩 먹으라고 준비해둔 과자를 슬쩍 가져오며 남학생을 봅니다."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게... 그. 너무 직접 묻는 것 같긴 한데. 그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 알고 계셨죠?"

소화는 백과사전 책장 사이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12.
빛나는 불 뒤로 간다.
반드시 정해진 자세를 취해야 한다.

#

쭈뼛쭈뼛 앉은 남학생.

좌자도 좀 드릴까요? 소심한 기세로 도리도리.

그 화장실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 알고 계셨죠?

화들짝 놀라며

"귀, 귀신이요...??"

??

#

앞으로 잘 부탁해 여울주!!

오늘 진행 참가는 어렵겠구만...<:3 자꾸 발견이 늦어..;ㅁ.;

>>320
어라... 12번 까지 있을 줄 몰랐던 소화는 조금 당황합니다. 일단 의무적으로 핸드폰 앨범에 사진을 남깁니다. 그럼 필요한 건 바닥에 그릴 양식과, 정해진 자세겠네요. 앞으로 몇 개나 더 있을지 모르겠지만 도서실을 마저 돌아봅니다.

>>322 에고.. 확인했어용😭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 다갓이시여?

오늘 소화주 생일ㅇㅁㅇ

>>321
...... 엥?

"엥?"

생각치도 못한 답이 나와 눈만 깜박입니다. 적어도 내가 처음 보는 귀신은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귀신이요? 거기 귀신이 살아요? 아뇨, 내가 묻고싶었전 건 그게 아닌데."

하면서 전에 찍었던 그 141414...사진을 남학생한테 보여줍니다.

소화는 얇은 만화책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05.
TV를 켠다.

#

???????? 소화주 오늘 생일이세용???

>>322 그런 날도 있는거지 뭐... 다음에 또 보면 되지 >:3

소화주 진짜 다이스 잘 뜬다
소화주 나 대신 나 하는 게임 가챠 돌려줄래???(?

>>329
도서실에 만화책을 가져다 두다니 누구일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갑작스러운 말에 멈칫합니다. TV를 켠다고? 그럼 적어도 기계가 있는 곳에서 행해야 하는 것이겠네요. 어쩐지 복잡해진 머릿속에 미간을 찌푸리며 사진을 찍습니다. 거의 다 찾은 것 같으니 조금 더... 소화는 조금 다급하게 시선을 돌려 다음 칸을 찾습니다.

저야말로 어리둥절하단 얼굴을 하던 남학생은 사진을 보더니 헙, 하고 숨을 삼킵니다. 보지 못할 것을 본 반응입니다. 정확히는 혐짤을 본 반응이네요.

"서, 설마하는 거지만... 그 화장실에 있었던 거예요...?"

아니 전혀 모르는 듯한데요?

"저... 저는 그 귀, 귀신 소문 때문에..."

#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Q. 이거 숫자 무한정 있죠
A. 아뇽!

>>330 그런가?! 나 몰래 오늘이 생일로 지정된걸까요??

>>331 아쉽게도... 소화주도 가챠운이 없답니다.../_\

어라... 진짜 신기하다 다이스...

>>333

"모르는 거예요??"

황당하다는 듯 말합니다. 난 그렇게 무서워하길래 이게 있을줄 진작에 아는줄 알았지.

"맞아요. 이거 그 화장실에 있던 건데... 그 귀신 소문이라는 건 뭐예요? 이런 숫자를 쓸만한 귀신인건가?"

혹시 시원이가 발견한 게 14번째 규칙인가??

쓰고보니까 왠지 아닐 것 같음...

도서관 바닥이 기이하게 삐걱거립니다.

소화는 아무 글씨도, 그림도 그려지지 않은, 심지어 라벨도 없는 새까만 표지의 책을 봅니다.
뒷표지에 포스트잇이 붙어 있습니다.

14.
분신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정해진 숫자만큼 말해야만 한다.

#

바로 아니라고 나와버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지금부터 오늘을 소화주의 생일로 지정합니다(도름

>>341 쩔 수 없어용....... 숫자를 지정해주신 다갓을 탓해주세용........🙄(책임돌리기

>>340
이제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포스트잇... 어디까지 있는거지? 일단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잠시 한숨을 내쉬고, 어쩐지 지치지만 다시 돌아봅니다. 삐걱대는 바닥과 선명한 발소리가 어쩐지 으시시 합니다.

>>343 다갓나빴어!다갓나빴어!!다갓나빴어!!!다갓나빴어!!!!

으악 진행이었구나...!
아쉽지만 바빠서 이따 올게..! ㅠㅠ

아라주 안녕~~~
갈 땐 가더라도 시원주 뽀담은 받고 가시랏 >:3

🎉오늘 생일인 소화주🎉

소화주의 기운도 받고가셔라>ㅁ<

소화주 day 종료~
즐거운 버프였다

소화 완전 학교를 뒤집어놓으셨다

뿌이뿌이뿌이✌

"네... 모, 모, 모, 몰라서... 죄송합니다아아..."

남학생은 위축됩니다......

"...수, 숫자는 잘, 모르겠고... 소, 소문이 있어요... 이 학교 가장 첫 교장한테,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이 학교에 입학해서 다니는데, 같은 반 여학생들이 이유 모르게 5층 화장실에서 나, 난도질했고... 거기서 안 멈추고 여학생을 잘라서 나, 나, 나눠, 먹었다고..." 침을 꼴깍 삼키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그 딸이 귀신이 돼서, 여학생들에게 복수했는데, 거,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아직도 화장실을... 서성이고 있다, 고... 죽이려고요......"

남학생은 눈치를 봅니다.

"그, 그래서 내기했던 거예요... 진 사람이, 화, 화장실, 확인해보고 오라고..."

"1414... 그 숫자는 자, 잘 모르겠어요. 죄송해요..."

#

.dice 1 2. = 1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생일 버프 마지막까지 열일하나요

마치 배구 4강 까지만 간 대한민국 처럼
마지막에 삐끗하고 말아쒀

그치만 남학생 하나만 붙잡고 있는 시원이보단 활약 많이 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고생 많았어~~~

고생하셨슴다~~~
시원이도 열일했어요! 무서운 괴담도 알아냈고!
이제 괴담에게 당하지만 않으면 되는거잖아요ㅇu<

쨌든 소화주가 4강에서 패배합니다아~~~

아쉽습니다 정소화 선수......

소화는 도서실 바닥을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발견합니다. 정확히는 발자국으로 더럽지고 구석이 찢기기까지 한 A4용지입니다.

카톡 스크린샷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딱 두 개.

아무 이름도 프로필 사진도 없는 대화 상대가 사진을 보내는 스크린샷입니다. 각 스크린샷 아래와 위의 사진이 잘린 부분이 겹치는 것을 보니 긴 대화 목록을 두 번에 걸쳐 찍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진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 뭔가 발견했네ㅇㅁㅇ

Z초등학교 교문.

Z초등학교 근처 문구점.

Y고등학교 근처 길.

Y고등학교 교문.

Y고등학교 화단.

Y고등학교 중앙 현관.

그리고,

Y고등학교 중앙 계단.

......

그러고 보니 주변 풍경을 찍으며 다가오는 의문의 카톡 사용자, 같은 괴담이 있었었죠?
이 학교에 말이죠.

#

여기까지!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무엇)
((무엇))

학교괴담의 메리씨 같은건가
메리, 지금 Y고등학교 중앙 계단에 있어.

고생하셨어요 캡틴 뽀다담!!!

아하~
학교 브이로그를 카톡으로 찍는 거구나~~(??

소화주도 시원주도 고생 많으셧어용 뽀담뽀담

>>3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용 신종 브이로그였던 거임 ㅋㅋㄹㅃㅃ

흐엉엉엉ㅠㅠㅠ진령주가 여행 중이라 정확히 타임 맞춰서 시간 맞추기가 힘드네요ㅠㅠㅠ또 못했어요...

>>375 (뽀담뽀담뽀......

>>375 에고.. 담엔 꼭 참여하실 수 있길 바라용....😭😭😭😭😭

소화주 생일 축하드려요!!!!!!
다들 진행 수고하셨습니다아

소화주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소화주 🎂생신🎂 정말 축하드립니다🎉🎉!!!!!!

" 그.. 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는 분은 몇명 없으시니까요... "

아라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간다. 칭찬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아라에게 그런 것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인지, 그 사실을 안다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일게 분명했다. 물론 소화는 칭찬을 해주면서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마냥 기쁘기만 하긴 힘들었지만.

" 네에.. 감사해요, 선배..! 선배가 걱정하실 일 없게 좀 더 똑부러진 후배가 되어볼게요...! "

아라는 슬쩍 이야기를 돌리는 소화의 말에 옅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거리를 두는 선배님이어도 이렇게 챙겨주려고 하는 만큼, 자신도 그에 합당한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분명 평소보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할게 분명했다.

" .. 꼭 그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선배가 소개시켜주시는 분들이니까 좋은 분들일거라 생각해요. 근데.. 역시 그런 분들도 좋겠지만, 선배를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헤헤. 아직은 졸업하시려면 좀 시간이 남긴 했지만요. "

아라는 가볍게 말을 꺼내는 소화에게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을 바라보며 천천히 말을 이어간다. 아무리 좋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자신은 소화와 또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듯 차분하게 대답을 한다.

" 졸업식이 다가오기 전까진 선배랑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분명 그럴 수 있겠지만 말이죠. "

// 소화주 생일 축하해~!

아니얔ㅋㅋㅋㅋㅋㅋ
소화주 생일이 아니고 다이스 확률 잭팟터져서 생일이라고 한거에요!!! ㅋㅋㅣㄱㅋㅋㅋ다들 축하 꼬마워요u3u
아라 답레는 좀 나중에 이을게요 으어...

아니구나 그래도 생일 축하드려요(??????)

소화주 오늘도 생일이야?? 생일 축하해~~~~~~

뭐야 오늘도 소화주 생일이었어요??? 왜 안 말씀해주셧어용 축하드려용!!!

오늘 진행은 없읍니당 내일 중으론 때릴 수 있을 거 같아용!

캡 파이팅입니당 파이팅!!

아니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도 감사해옄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ㅋ~u~

아~~~ 우리 어장 누군가가 바닷가로 놀러간 캐릭터들 썰을 풀어주지 않으려나~~~~~

칭찬에 메달리는 아이, 어려 보이는 행동인 건 사실이지만 소화는 마음이 쓰였다. 그건 단순히 소화가 좋은 인물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아주 오래된 동질감, 예전의 자신을 향한 동정과 같은 부류였다. 그래서 눈을 가늘게 접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내 다정함이 네게 닿기를.

"내가 그 적은 사람에 속할 수 있어 기쁘네. 아라는 착실하고 뛰어나니까, 도움이 된다면 기쁘지."

자신의 어린 시절처럼 꾸준히 노력하는 아이, 동정도 가고 애정도 갔지만 무엇보다 큰 것은 동질감이었으리라. 소화는 결의를 담은 작은 아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너도 언젠가 내가 되는 걸까, 그 막연한 추측은 불안하기도 안타깝기도 했다.

"아라는 분명 잘 될거야.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최고가 되기 마련이지."

그렇기에 소화는 아라가 제게 마음을 쓰는 것 또한 동질감의 일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능적인 동류를 향한 애정. 그렇기에 소화는 다정한 시선을 거두지 않으며 부드러운 미소로 마주 보았다.

"나도, 네가 잘 되길 바라니까. 도움이라면 언제든 말하러 와도 좋아. 너무 사적인 고민은 곤란하지만. 내가 3학년 6반이라는 건 알고 있지?"

소화는 멀리서 다가오는 버스를 보라색이 감도는 눈동자로 담고서 아라를 향해 살짝 미소지었다. 이 착하고 가여운 아이가 자신과는 다르게 자랄 수 있기를. 소화는 자신이 업은 삶의 무게가 생각보다 무겁다고 느끼며 결국에는 동류의 사람을 밀어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소화는 버스에 올라타며 짧게 웃을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그저,

"응, 또 보자." 한 마디로 일축했을 뿐.

//막레~ 그러고보니 서진이랑 사귄다는 말은 안했네! 고생하셨습니다>3<

>>3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화는 들어가는 것 보다 보는 걸 좋아할 것 같아요. 멀리서 바다를 보면서 해변을 걸어보고 다 같이 보지 못한다면 모두와 함께 봤으면 좋겠다 하고. 하얀 원피스 입으며 화보처럼 걸을 것 같은!!

네, 소화주 생일 달력에 꼭 기록해놓을게요~~~!

>>388 진령이는 바닷가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그래요 사실 소화주는 맨날 생일이에요!!>:ㅁ

아이고 울 나쁜 고양이 우쩌다 바다를 못갔어ㅠㅠ
우리애들 단체여행 보내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진령이 바다 본 반응 보고싶어요ㅠㅠ

소화야!!! 포카리 광고 찍어줘!!!! (???)
헉 바닷가에 가본적이 없구나 정보 1 적립()

서진이는,,,,, 딱히 들어가진 않습니다 소금물먹기시러하는듯
그러다 누가 바다에 집어던지면 얼렁 나와서 한숨푹푹쉴거가타요

소화주 수고 했어~!! 일상 즐거웠다~!! 소화도 수영복 예쁜거 입겠지??

진령주 안녕~!

서진이 수영복 뭐 입을까?? 뭘 입어도 예쁘겠다!

일단 갱신하고 저녁에 올게!

서진이의,,.,.,.,. 수영복,.,.,.,., (머리부여잡고고민
.......수영복을입을까
..........입을까........

다녀와요!!!!

서진이 기여워
나무늘보 같아요 느긋느긋
포켓몬으로 치면 야돈

아라주 담엔 교제사실 고백하는 걸루 돌려요~
소화는 노출을 시러해서 수영복은 안 입을거 같아요

누구 소화주랑 돌릴 분!

야돈 ㅋㅋㅋㅋㅋ 아ㅏ앗 감사합니다 귀여.워
음 (나에 기력이 일상 돌릴 수 잇을까를 고민하는중)
(고민고민고)

나쁜고양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사진으로 본 적은 있습니다!(어찌보면 당연한말)

ㅋㅋㅋㅋㅋㅋ잘 메모해두시라고욧!<(^-^)>

기여운 서야돈....
하품 공격하고 지가 잘거같애요
ㅠㅠ기여워...

그렇죠... 인터넷으로도 본 적 있겠죠 설마 현대인인데
진령이 티키티키틱틱 거리는 거 귀여워요
츤츤데레너낌

소화주는 오늘 포켓몬을 다 깨고 할 게 없습니다
다들 포켓몬 되면 무슨 기술 쓸까요?
소화는 버프형 기술로 공격력 방어력 높여서 공격하는
루카리오 계열일듯~

하아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이용?! 어떤시리즈였나용
저는 잘 모르긴 하는데 서진이는.... 깡딜......? 모르겟다 아 ㅋㅋㅋㅋ 소소하게 디버프도 주고.... 타입은 더 모르겟다

실드 했어요^u^
소드는 "주인님 어서 빨리 자살을!" 이 떠올라서 실드로 택했다고 합니다...
근데 막상 보니 소드도 실드도 제법 멋있네요! 워낙 더 괴랄한 디자인이 많아서...
제 최애 시리즈는 블랙 화이트에요~

서진이 깡딜 성격 나오네요!!
방어력 특수방어력 내려가서 맞다보면 더 아픈...
악 타입이거나 그러지 않을까요? 저도 잘 모르지만...

오오옹 아니 주인님어서빨리자살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포켓몬 잘 모르긴 하지만 블랙 화이트면 제크로무 레시라무였남

ㅋㅋㅋㅋㅋㅋ 성격...,,.,...,,.() 방어가 안되ㅡ네,,,, 악타입이면 먼가 디자인도 간지나려나 서진아 너 굉장히 과분한 디자인을 받는 것 같다(에

이런 이미지를 봐서... 소드를 고를수가 없었어요...
근데 이번 건 너무 쉬웠어요!! 그냥 눈뽕 맞는 기분으로 즐겼던...
네네 제크로무 레시라무에요!! 사실 블랙 화이트는 너무 어려워서 끝까지 못깼어요 ㅋㅋㅋㅋㅋㅋ

악타입 서진이 멋있네유~ 소화는 격투 계열일수도... 격투타입 기술이랑 어울릴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
헉 그랬군요!! 앗싸 맞았다 (시리즈별로 난이도가 천차만별인가보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격투타입 기술 중에서 조아하시는 거라두 잇으신가용

일단 갱신....! 넘모 힘들다..

어서오세요 아라주!!!

서진주 안녕~!
오늘도 서진이는 예쁘구나~

좋아한다기 보단...
목숨걸기가 어울리는 듯...
목숨걸고 분신님의 은혜에 임하는 소화

아라주 안냐세요~~^3^

고마워요 고마워용,,,,,,,
아라하고 소화 일상 수고하셨습미다를 제가 했던가요 기억이 잘 안나서 그냥 다시 수고하셨습니다를 해야겠어요

아 목숨걸기 찾아보고 왔는데
아
소화야,!!!!
같이죽자잔아요

소화주도 안냥~ 다시 한번 말하지만 수고했어 일상~ 즐거웠어~

>>409 (뽀담) 고맙긴~! 서진이도 봐야하는데!

>>410 (고롱고롱고롱) 다음번에 제가 다른분이랑 일상돌리구나서.... 아라하고도 다시 돌릴게요 어흑 어흐흑

>>409 감사합니다~ 일상 돌렸다고 감사받은 인간...

소화의 개극단 마인드를 엿볼 수 있죠...
소화는 참지않기 니를 죽일기다인 소화

>410 저두 아라 너무 귀여웠어요ㅠㅠ 짤랑짤랑 흔들리는 머리모양 너무 애기같고 큐트♡
갠적으로 제가 다람쥐 닮았다고 묘사했는데 강아지 닮은 묘사를 좋아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우리 큐티빠띠 빨강 애기 너무 귀여워요ㅠㅠ

>>411 구래구래~ 느긋하게 느긋하게~

>>412 다람쥐도 좋아해~ 아무튼 자그마한 귀염둥이를 생각하고 만든 아이니까~!

다행이네요!
작구만한 아라야 행복해야해...

죽기 전에 죽인다(?)

아라 행복 위원회에 오세요(??????)

그럿습니다.
선빵필승인 것이죠.
손자병법.

아행위 회장직 있나요?

서진이가 회장을 하고 잇는 거 같은디요.....(???)

아구 귀여워라^ㅅ^
그럼 소화주는 응원단장을 할게요
아라야 행복해야대~!!!!!!!!!

뭐..뭐지..!? 다 같이 행복해지자!!!

역시 아라 대장이야!
다 같이 행복해지재ㅠㅅㅠ
넘 착하고 이뻐...

아라의 바다같이 넓은 마음이 넘 조아요,,,,,,,,,,
다같이!!!!

윽...둘이 그렇게 자꾸 그러면..
부끄러워!! ㅋㅋㅋ

아라야 행복해야대~~~
우리 작고 사랑스런 아라 소중해요

내일 진행 몇 시일까요?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이고
내일 진행 흠믐므
아마 참여 가능할듯용

다음 진행은 꼭..!

내일 진핼과 일샅 돌리기 가능!!!!!!!

후후후후ㅜ.... 갱신하거 가!

다들 파이팅이에용 굿밤!!!!!!

내일 높은 확률로 3시 안팎부터용! 그때 때리고 난 다음 좀 더 여유가 보이면 저녁 이후에도 한번 더 때려볼 생각이에여🤗

확인했습니다~!

공지 확인했어! 오늘 꼭 참가다!!!

진행 어디서 시작할지 생각해 두고 있어야겠군요용요용

잠시 밖에 다녀올 일 생겨서 조금 늦을지도 모르는 점 말씀드려용! 아무리 늦어도 4시에는 시작해용

넵 다녀오세요!!!

한 장 넘기기만 하면 되선 어디서 시작해야할지 찾지 않아도 괜찮은 저의 승리!

크아아악

안녕하세요!

..생각해보니 그 시간에 예약한 식당이 있어서 또 참여 못 할 지도...(덜덜덜)

어서오새용 어서오세용~~~~

아영주컴백홈 집왓어용~~ >:3 사실 어제왓지만 넘 피곤해서 자부럿지모에요😴

아영주 반가워요!!!! 푹 주무셨다니 다행이에용

🎉🎉🎉

아영이 tmi.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가장 잘하는 음식은 계란말이

가장 좋아하는/잘하는 음식 티미 풀어주세용~~!

다들 반갑습니당(꾸벅)(두번꾸벅)

서진이는 계란 잘 삶을 거 같은 느낌이 잇어요
젤조아하는 음식은 딱히 업다? 려나요

아영이하고 아라하고 계란말이 만드는 거 보구십다

아영주 어솨요~~^ㅅ^
소화는 잘하는 음식은 파스타류, 좋아하는 음식은 간편식류요.
잘하는 것과 별개로 직접 하는것은 귀찮은 심리에요...

소화주도 안녕하세용!

다들 계란을 애정하시는군요^u^
저도 계란 좋아해요

안냐세요~~^u^🤚

다들 계란말이 만들면 어떤 느낌일까요?
일본식? 폭신폭신? 어레인지?
소화는 다양한 재료를 넣거나,
아예 일본식 계란말이 도전해볼듯해요.
뭐든 본격적으로 하는 캐릭터라서요.

계란조아. 전 계란찌ㅁ이 조아요

으으으으음 얜 먼가....
껍질들어간 계란말이 나올듯

>>443 (!) 듣고보니 뭔가 계란 잘 삶을 것 같다…(이게대체무슨늒힘이지?) ㅋㅋㅋㅋㅋ 계란조합이네요 !-! 편식두 없으려나요?! (=ﾟωﾟ)ﾉ

>>444 소화주도 안녕하세용! \( ❀ ´︶`)ﾉ 죽음의 숫자 444 레스를 겟! 하셨네요! (ﾟ∀ﾟ) 헉… 파스타 너무넘넘 어울려요🤭 간편식류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거 같은데 제일 좋아하는 맛도 간편식류인가요?! ( •̀∀•́ )✧

일본식 계란말이 그그 단맛나는 초밥집 그건가? 맛나겟네용,,,

ㅋㅋㄱㅋㅋㅋㅋㅋㅋ그쪽이냐고요
그럼 소화는 또 뼈 발라내듯 껍질 발라낼듯 (((열심!!)))

다들 더울때 슈퍼가면 뭘 살까요?
소화는 실용파라 물 살 것 같아요.

>>450 ㅋㅋㅋㅋㅋㅋㅋㅋ 삘이 왓어 계란의 삘이
서진이 편식.... 딱히 없을 거 같은디유 근데 괴상한 식재료는 좀 기피할지도(누구나그렇긴하겟지만

더울 때 슈퍼 가면 포카리나 탄산음료려나
음~ 맛있겠다 (사실 오너가 먹고싶은거아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껍질 발라내는 거 너무 세심한

>>450 앗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명이라 사사사 인걸로 알래요!! 사사사 사랑해!! 희희 어울리나요!(///^ㅅ^\\\) 좋아하는 맛은 담백한 볶음류요! 감자볶음~ 이런거. 의외로 어르신 같은 건강식 취향 소화~ 사실 어릴때부터 싱겁게 먹어서 싱거운걸 좋아하게 됐어요. 고로 매운건 못먹을듯~...

>>451 네네 맞아요!! 본격적인 계란말이죠~ 가쓰오부시 국물 같은거 넣는걸로 알아요! 계란말이 데코도 좋아하고, 뭐든 일적으로 도전한다는 느낌인거죠!

집!!!이에용!!!
마지막 반응레스 가져와주세용!

>>454 역시 서진이는 맛을 추구하는군요! 요새 포카리 광고가 청량에서 활동적인 버전으로 바뀌었든데 서진이가 찍어도 어울릴듯해요! 운동천재!! 멋져!!

>>455 헉 우왓 대박이다,.,., 뭐든지 열심히해 멋져잉

>>456 지난번에 첫진행 끝으로 마무리했으면 이번에 그냥 시작레스 가져오면 되는거죵?!

>>457 맛을 추구<<먼가말이재밋음 ㅠㅠㅋㅋㅋㅋㅋㅋ
아 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멋지다구 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해요 서진아 너 광고 찍는 거 같다 나한테도 수익 좀만

>>448 야채 하나도 안 들어간 순수 계란말이 만들 것 같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말해놓고 보니 이거 잘한다고 말할 수 있나? ◑◑
>>449 (와작)(놀랍게도계란찜을먹는중입니다)
>>452 음료려나요 :3c 아니면 심심풀이로 아몬드 과자같은 거 살 것 같네용 허니버터아몬드 요런거! 소화는 물이구나.. 티미 들을수록 완벽주의 성격이 더 잘 보이네용! 멋있는.. 사람... 여기(>>455)서도 어울려요! 건강한 운동 건강한 일정 건강한 식습관일것같은.... (❁ᴗ͈ˬᴗ͈)⁾⁾⁾
>>453-454 요리해줄 때 제일 편할 것 같은 유형! 포카리스웨터 넘 어울리는디요????! 인간포카리스웨퉈숴즤니..... 🧊

>>456 와앙!! 캡틴 컴백홈추카추카해요!(짝짜갸짝짝)
가져올게용!!

situplay>1596268079>368

갑작스레 카톡을 찍은 쓰레기가 있질 않나, 그게 또 괴담이라니. 섬짓한 것 이전에 소화는 어이가 없었다. 카톡에 사진을 보낸 걸 가지고 괴담이라느니, 그걸 도서실에 찍어서 버리는 윤리 감각까지. 일단은 그 A4 용지를 주워 주머니에 넣고는 도서실 안을 마저 돌기로 했다. 또각또각, 구두소리가 유난스럽다.

situplay>1596261337>463

이상한 얼굴? 이상한 말? 방금 봤던 화살표 낙서를 한 사람일까? 복도로 나서며 힐긋 뒤쪽 화장실에 시선을 던졌다가 얼떨떨하게 답했다.

"아, 으응. 오늘은 혼자 늦게까지 남은거라.. 같이 갈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저기 근데 그건 무슨 소리야? 이상한 얼굴, 말… 그거. 낙서하는 사람을 직접 본 거니?"

얼굴이나 글씨는 발견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

이름 안바꿔써...

>>458 맞아용! 두번째 진행특 자유롭게 상황 설정할 수 있다

그리고 아라주 오시면 말씀드릴 것이 잇엇는데... 오시면 말씀드려야겟네용! 심각한 건 아니고 저애 미스테이크 고해성사 중 하나여요,,,,

>>460 와작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포카리라니 넘 감사함미다,.,.,

>>465 내!! 감사합니다

" 수..수영아!? "

갑자기 휙 당기는 수영의 행동에 넘어질 듯 휘청이며 자그마한 아라의 몸이 그를 향해 끌어당겨집니다. 놀란 듯 눈을 깜빡이며 수영을 올려다보는 아라의 양갈래 머리가 축 늘어집니다.

" 그치만... "

어째서 그렇다고 관심을 안 가져도 되는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 듯 수영을 올려다보면서도 수영의 기세에 눌려 무어라 말도 하지 못한 체, 눈만 울망이며 굴립니다.

" 알았어... 손 씻으러 가자... "

차마 친구에게 거절의 의사를 표시하기 힘든지, 납득한 것 같진 않지만 하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곤 옆에 내려뒀던 가방을 챙겨들고 끌려가듯 손을 씻으러 갑니다.

//히익 안 늦었다

아라주께 이것만 말씀드리고 갈게용

제가 첫 진행이 금요일 방과후가 시간대였다는 걸 잊고..그만 다음날 방과후라구용? 좋죠! 해버렸는데() 혹시 주말을 건넌 월요일 방과후로 설정 스리슬쩍 변경해도 괜찮을까용...? ㅇ<-<

"그래도 이뤄지면 좋잖아... 근데 진짜 피해 있는 거야?!"

민호는 침을 꿀꺽 삼키면서 책장을 넘겼다.

참 캡틴 다음 어장부터는 >>0에 위키 넣으시는 거죠??

앗 위키 넣는구나... 좋다u.u*

응응 캡틴 편한대로 해줘~

다들 안녕~ 드문 드문 등장할거야아..

안냐세요!!!!

어서오세용 파이팅파이팅~~!!

음 혹시 빈 교실에 들어가서 그 기사 스크랩북 읽고 있어두 되려나 흠냐

다들 안녕안녕!!!

안냐세이요~~

아라주민호주 어솨용!! ٩꒰⍢ ꒱۶⁼³₌₃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오늘도 소화주의 생일이 시작되나...

다음 장을 넘긴다.

진령주도 안냐세요~~~

소화는 희고 말끔한 디자인의 소설작법 책 사이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07.
아래에 깔 것이 있어야 한다.
넓게.

#

방과 후. 서진은 5층 샤워실 옆의 빈 교실 옆의 빈 교실 -그러니 왼쪽으로부터 두 번째- 안에 들어가 약간 어두운 곳에서 전에 얻은 책을 펼쳐 보고 있다. 집에서 읽는다는 선택지,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학교에서 읽어야 할 것 같았기에. 안 훑었던 부분까지 꼼꼼하게.

진령주 리하리하 !╰(*°▽°*)╯

"아뇽? 낙서만 봤거든용. 막 좀...남사스런? 말도 쓰고, 이상하게 생긴 졸라맨도 그리고, 영 뭐한 흔적이더라구용. 선배 볼일 보시는 사이에 좀 봐봤는데 여기저기 떡칠되어 있구."

윤지는 끔찍하다는 듯 푸- 볼을 부풀리며 날숨을 뱉습니다.

"누가 깨끗하게 지워줬으면 좋겠어용."

#

>>482
바닥에 있어야 할 것이 추려진 느낌이다. 특정 문양이 그려져 있어야 하고, 올려둘 것도 필요하지만 일단 제일 밑에는 깔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나저나 포스트잇이 몇 개나 있는걸까... 소화는 굳이 나누어 작성해 둔 수고스러움에 한숨을 쉬며 다음 칸을 찾아본다.

어소세요~~~
헉 아래에 깔 것이래

소화주는 그냥 다음칸 찾는다 이럼 되는데 캡틴은 무슨 책인지 생각해야 되니까 힘드시겠다... 파이팅!!

아라는 손을 씻으러 갑니다...

"괴담이라고 해서 단순히 무시하기도 어려운 게, Y고잖냐 여기... 말도 안되는 사건 많이 벌어졌고 그런 괴담을 실제로 목격했다는 -구라일 수도 있지만 여튼- 그런 사람들도 많잖아. 꼭 동상이 아니더라도 이 학교 관리하는 수위가 미쳤다는 소문도 있고, 옛날에 다 죽었다는 문예부 학생이 불타는 망령이 되었다는 말도 있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는 거지."

수영은 저번의 그 남학생과 비슷한 말을 합니다. 미간을 좁히며, 제법 진지하네요.

"그러고 보니 저주의 책? 그런 소문도 있었지. 불길하게 생긴 책과 책갈피를 발견했을 때, 열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소문. 우리 학교발인 거 같던데, 아무튼."

화장실 근처에 도착하고, 수영은 아라에게 손짓합니다. 다녀오라는 겁니다.

#

사족이지만 서진주 아이디가 0gAce 라서 신기해요

>>490 제가 인증코드 가챠 쫌 열심히 돌렸어유 부원시트에 쓸만한거 찾아보려구요! 그래서 이 인코 나왔을때 옳다구나 하고 부원닉넴도 똑같이 맞춘.

>>470 넹 위키 넣어용!

>>492 감사합니다 ^-^
위키 들어가면 학교 평면도 쉽게 나오니께.... 못외우는 저로서는 다행인것

>>491 가챠였냐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여캐인데 아이디가 xy... 기묘하군요

다음 페이지는 단순히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습니다.

[책의 숫자는 몇 개?]

더 넘길 수 있습니다.

#

>>4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행착오 이것저것... 앗 글고보니. 기묘한 인코다 사실 저 소화주 코드 맨끝에 엑스레오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495
"12권."

아닌가? 민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고 넘겼다.

"... 뭐어, 그렇긴 하지만.. "

역시나 마음 속으로 너무 민감하게 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미간을 좁힌 수영에게 중얼거리는 아라였다. 미운 소리 같은 건 할 줄 몰라서, 그저 풀이 죽은 듯 힘없이 대답을 한 아라는 한숨을 내쉬며 수영에게 잡힌 팔을 매만지며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 ... 조금이지만 깨끗해졌는데.. 수영이는 너무 예민해.. "

그래봐야 동상인걸, 아라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수돗꼭지를 열어 손을 씻으며 거울을 들여다 봅니다. 풀이 죽은 아라의 얼굴이 보입니다.

그림과,

더 넘길 수 있는 페이지.

#

//잠시 장본 거 짐꾼 역할 하라고 연락이 왔네용 어서 다녀올게용!

>>496 앗 그러게요! 소화의 이명은 엑스레오인 것으로?

>>499 그림은 여기.

다녀오세요 캡~~~!

다녀오수ㅔ요~~~~~

>>500 앗 채택되는거냐구요 😎😎 나중에 가명대거나 할때 쓰셔두 될듯 ㅠㅠㅋㅋ

>>504 그르게요 좋네요!! ㅋㅋㅋㅋㅋ 가명 댈 일... 귀신에게 자기소개하기?

캡 다녀오세용!!

>>505 ㅋㅋㅋㅋㅋㅋ 귀신도 한국귀신일텐데 oO(엑스뭐시기가 뭐야) 하고 잇지 안을가여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7 그러니까 더욱 효과 좋은 가명이쥬~ 귀신도 예측 불가한 가명!! ㅋㅋㅋㅋㅋㅋㅋㅋ

>>5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이디어 좋다 소화주 짱이에요 귀신아 가명 맛좀 쬐끔만 봐라(에

가명 맛 쬐끔만 ㅋㅋㅋㅋㄱㅋㅋㄱㄱㄱㅋㅋㄲ 왜케웃기죠

계속 다음 장을 넘긴다!!

지금 탐색하면서 여러 괴담 나오는 거 공포 베타버전 같애서 정식은 얼마나 매울지 덜덜 떠는중...

캡 다녀와!

>>510

원본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
되게 어르신 말투를 쓰시는
죠죠의 그분

정식판 나오면 서진주는 무서워서 울기 바쁠 듯한(맵찔이

저도 소화도 맵찔이에요
엉엉 울면서 돌아갈듯

>>515 심심하면 나무윜키에 메가톤맨 검색해용(?

아유 돌아갈 수 있으면 다행이죠

돌아갈 수 있으면ㅋㅋㅋㅋ
무섭잖아요!!!

캡틴 다녀와~
아라는 괜찮을지 모르겠다~

>>520 후후 아임 비하인드 유

>>521 아 라 절 대 무 사 해

아 라 절 대 지 켜

교실은 어둡습니다. 공기가 칙칙합니다...

어느 사건을 찾습니까?
키워드를 제시하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

서진(주)와 소화(주)가 든든하다!

.dice 1 2. = 1 2 발견
(1 3회 연속 시 ???)

//다른 분들도 골고루 활약거리 드리려 신경쓰고 있으니 걱정은 내려두세용!

>>524
책을 파라락 넘기며 다음 사건을 찾아 보려 한다.
수학여행 실종 사건. 이것도 은혜와 연관이 있을까.

소화주의 생일이... 끝났다!

캡틴~~ >>485요거 지금 닦아준다고 지금 왔다갔다 돌아가기도 그렇고, 같이 하교하자했는데 뭐 두고 왔다고 윤지 혼자 보내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바래다준다해도 그 진행 끝나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안 끝날 것 같단 말이죠..?! 넘 고민되는데 이후 행동 추천이나 힌트.. 받을 수 잇을까요(캡찬스가능한지요)
일단 나중에 자기가 닦아준다고 다른 화장실도 그러냐고 물으면서 바래다주기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가능한지요.?!!

소화주가.... 한 살 더 성장했다고...!

소화주 생일 축하해~!(?)

>>530 그게 그렇게 되냐고요ㅋㅋㅋㅋㅋㅋ

소화는 토끼 모양으로 접힌 쪽지나 발견합니다...

[3학년 4반 박소현 그거 뻥까임 내가 해봤는데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ㄹ]

#

아니... 소화주 오늘은 생일 아닌거같아요ㅠㅠ
잭팟 안 맞네... 나랑 안 맞아...

소화주 생일이 365일이 아니었군요..... (충격)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겟읍니까)

으악 소현님

분명 아무 일 일어난거자나악(꺄아아악)

>>533
3학년 4반 박소현...? 처음 듣는 내용인데요. 일단 조금 뒤에 미스터리 부 톡방에 묻기로 하고 소화는 다른 책을 집어듭니다.

>>529 캡틴 찬스! 일상 기간이므로 넉넉히 퍼드립니다 여러분도막히면쓰세요캡틴slave찬스
우선 최하단 문장은 자유롭게 가능하세용!
아영이 그 이후로 다른 적극적인 조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 윤지가 [정보가 될 수 있는 이야기]에 관해 먼저 운을 띄웠을 거예용. 그리고 윤지 성격이 유하고 아영에게 호의적이다 보니, 아영이 중간에 헤어지자 하거나 자료 조사에 협력을 요구하면 순순히 응할 확률이 높음을 말씀드릴게요!
직접적으로 무엇 하라곤 일단 말씀드리지 않을 텐데, 혹시 정보가 더 필요하면 부담없이 말씀해주세용!

박소현 이야기는 아라가 먼저 들었었다!

캡틴 궁금한게, 귀신을 만났을 때 도망치거나 대항이 가능한가요? 그래서 특정 방법을 안다면 귀신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다던가.
예를들어 아까 나온 펼치지 않으면 죽는 책 괴담처럼 펼치면 살수있다던가...

[正答
十四]

더 넘길 수 있습니다.

#

어떤 내용인지 톡방에 말해주시면 감사해요u3u

>>542 당연히 가능해용! 제가 괜히 [저항/도망 다이스]를 시스템에 추가시킨 건 아니죵.
펼치지 않으면 죽는 책 괴담은 책갈피가 꽂힌 그 자리를 정확하게 펼치면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정보를 밝혔었어용!

>>540 그냥 가주는군요! 그것보다 자료조사도 도와줄 줄은 몰랐어요! 와아 캡찬스 완전 짱... (*´艸`*) 근데 slave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늘..수고하십니다 (갑자기눈물이차올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맞아 책 14권....... 그 얘기였구나 아니 근데 틀리면 어케되지 민호야 민호야앜

(슬그머니 나타나는 시원주)

캡틴 짱이에요 어헝헝

시원주 어서오세요!!

쪼르르르르... 음침한 화장실에서 아라는 손을 씻습니다.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정작 살피면 아무것도 없지만요.

"있지, 그거 들었어?"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학생인지 남학생인지...? 듣자마자 판별할 수 없는 목소리.

에이여자겠죠설마 하하하

시원주 안냐세요!!!

와! 그럼 저희 괴담 내용도 수집할까바요!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메모판... 다들 애껴주세요

설마 하하하ㅋㅋㅋㅋㅋㅋ
다른 종류의 괴담이 댔어요

다들 안녕안녕~~~

(여자화장실 들어간 남학생주)

아 맞다 메모판
진행 끝나면 채워야쥐

사족인데 아라는 화단의 꽃인데
소화는 화단의 잡초에요
민들레...

이 학교 화장실이 수상하다

잡초라뇨
둘다 꽃 해
꽃

민들레도
꽃이다
~전국 민들레 협회 일동~

(((여기까지만 읽고 돌아가도 되나요 캡틴))))
(((민호가 아니라 내가 무서워)))

저 레스 보는데 회사 디바이스에서 애기 목소리로 "잘 모르겠어요~" 했어....ㅠ

근데 분류상으로는 잡초인ㅋㅋㅋㅋ

지난번과 비슷한 상황.
아라는 손을 씻는 척을 하며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얼굴은 왠지 모를 긴장감으로 굳어있습니다.

목소리는 계속 말합니다.
위치를 추정컨대... 애매하지만 아마 전과 같이 화장실의 한 칸? 그렇다기엔 아라의 귀에 대고 대놓고 속삭이듯한 기분이 들지만요.

"우리 학교도 가장 첫 교장이 있을 거 아냐, 초대 교장."
"그 교장에게 정말 아끼는 딸이 있었대."
"아름답고, 성격도 곱고, 말마저 예쁜 것만 골라 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딸."
"제 아버지가 교장인 Y고에 입학하고, 전교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기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 딸이 어느 날 돌연 실종됐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거야."

#

>>562 으악 진짜 무서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

그러니까 저 책 들고 민호가 그대로 집으로 가도 되냐... 는 것....ㅠ

>>561 전민협! 전민협!

>>562 히이이이이이익 소름쫙돋앗어요

>>563 쉬익쉬익 분류 뜯어고쳐야해(??

>>562 ?! 가갑자기 괴담을 얘기하세요 무섭게

>>562 엩 무섭게 할 의도는 없었지만... 행동은 자유롭게 해주세용! 뭘 해도 안 죽는 일상 기간이에용!

제일 무서운게 우리 회사 디바이스 음성인식 기능은 있지만 진짜 그 목소리는 내장되어있지 않은데..... 내장되어있지 않은 여자 애기 목소리로 잘 모르겠다고 해서 지금 좀 소름돋았어...

"..... 기분... 나빠졌어..."

민호가 책들을 조심히 챙겼다.

"집에 가서 읽어야지...."

대 대체... 우리 스레 괴담이 얼마나 무서우면 리얼 귀신이 꼬이냐고요

소금!!!!!!!!!!!! 소금!!!!!!!!!!!!

하하 이번 여름 하나도 안 덥다

여기가 워낙... 뭐라 해야해.. 귀신이 많은 쪽이라서 더 그런 듯...? 다른 곳에선 그런 적이 별로 없어. 지금 소금은 없고 따로 처리하려면 칼이 있어야하는데 그것도 없고...

민호주에게서 프로의 향기가 나

>>575 서진주가 코가 길어져!

>>485

"참, 이 학교에는 이상한 게 많네. 소문도 죄다 흉흉하고. 나중에 내가 지워볼게. 그동안 너무 찝찝하면 다른 화장실을 쓰는 게 좋겠어. 혹시 다른 곳도 그렇게 낙서 투성이였어?"

낙서는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며 학교 바깥으로 나가려한다.
윤지를 데려다주기 위함!

// 같이 낙서 찾으러 가자! 는 건 나중으로... 순전히 캐입으로 아영이는 그냥 갈 것 같아서용 헤..

프로냐고요... 후덜덜!!!

>>578 ....
괴담으로도 식힐 수 업슨ㄴ 더위였어요 살려줏메

미미밈ㄴ민호주무슨일?! 실화인게 더 무서워!!!

서진은 수학여행 실종 괴담에 관해 찾습니다...

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실종 사건, 수사 진척되지 않아... "모든 것이 불가사의다"]

기사는 말합니다. 학생이 대거 사라진 사건임에도 이상할 정도로 단서가 없다. 목격 정보도 없으며, 심증으로 가설을 만들어도 생존 학생과의 알리바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아닌 말일 수 있지만, 마치 이해할 수 없는 고차원의 존재가 학생 백여 명을 그대로 지우개로 지워버린 듯하다. 그 존재조차 부정하듯이. 경찰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합니다. 마지막은 실종 학생의 물품은 모두 가족에게 전달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반드시 진상을 밝히겠다는 포부를 나름 드러내고 있지만, 묘하게 체념의 빛깔이 물든 기사입니다.

근처엔 붉은 유성펜이 글씨를 남겼습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실패했다. 엉뚱한 장소에서 실행했고, 그것이 귀신을 분노케 만들었다.
덕분에 대형 사고가 초래되었다.
그들은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분신님께 빌지 않는 한.

>>583 #

책
을

넘
긴
다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간헐적 생일인 소화주

간헐적 생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 생일인 편

소화는 하늘색 단편 모음집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11.
한가운데 그릇을 놓는다.
색깔은 정해져 있다.
그 안에 담을 것도 정해져 있다.
주의해야 한다.

#

>>583
"......."

그들을 찾는다는 소원을 빌어야 찾을 수 있다고? 과연 누가 그럴까.
아무래도 분신님의 은혜는 계속 실패한 모양이다. 이것은 실패의 기록들일까. 기사가 더 있다면 읽어 보고, 이 이상 없다면 다음은 문예부 화재 사건을 찾을 생각이다.

주섬주섬 책 열네 권을 챙깁니다..........

그대로 귀가합니까?

#

아악 나메실수

오퍼시티 70프로 생일

그대로 귀가한다!! 귀가하고 그 후에 읽어봐야지!

>>589 소화는 잘은 모르겠지만 의식 같다고 생각했다. 책을 돌려놓으며 찝찝한 표정으로 입술을 잠시간 서있다가 다시 도서관 안을 헤멘다. 설마 담아야 하는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며.

>>594 입술을 깨물다가

"엥, 정말 선배가 지우실 거예용? 헐 선배님 멋져용, 주도적인 정신! 내가 한다 정신! 내년 학생회장 선거엔 꼭- 나가세용, 제가 엄청 홍보하고 투표 조작을 해서라도 선배님 회장 만들게용!"

아영은 내년 학교에 없습니다.

"다른 덴 잘 모르겠어용... 요기 화장실 딱 보니까 그렇게 낙서 있길래 그냥."

윤지는 쫄래쫄래 아영을 잘 따라갑니다! RPG에서 주인공 꽁무니만 쫓는 주관 없는 커여운 파트너 같네요!

"그러고 보니 어떻게어떻게 잘 하면 뒤집힌 학교로 갈 수 있다던데."

학교를 뒤로 하며 혼자 쫑알거리던 윤지가 곧 아영을 봅니다. "같이 하교하는 거 맞죵? 이히히, 행복하다."

>>596 #

투명한 생일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주관 없는 파트너ㅋㅋㅋㅋ
평이 각박해요!!

ㅋㅋㅋㅋㅋㅋ

오른쪽 페이지의 그림.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끝...있습니다...안심하세요

>>601 #

//아오 샵

아니ㅋㅋㅋㅋㅋ내년에 졸업하는데 선거나가랰ㅋㅋㅋㅋㅋ미쳐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다( 〃´艸｀)

투명생일!

아영은 내년 학교에 없습니다.<<아앜ㅋㅋㅋㅋ

투명 학생회장이 되는가...

어엇 어장의 투명성이 너무 높아요

투명생일.. 투명학생회장..
투명...

dragon

크아아아아
투명학생회장이 울부지저따

투명 학생회장... 분명 짱쎄겟지오...

저 그림 다 모아서 봐야될 것 같은데
저희가 나중에 합친다고 선언하면 합쳐주시는 건가유?
아니면 일일이 합쳐야 하나...

초대 교장의 딸..
방금 전까지 아라가 열심히 닦아주던 동상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던 것이 떠오릅니다.
동상 안에 교장의 딸이 있다는 이야기..
왠지 허무맹랑한 이야기였지만 일단 집중해서 들어보기로 합니다.

괜히 비누칠을 한번 더 하면서..

아라 쪼꼬만 손으로 비누칠하는거 너모 기엽겠다

수학여행 실종 사건은 당시 사회를 휘둘렀던 그 충격만큼 많은 기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사에 진척이 없었던 만큼 아무짝에도 쓸 곳이 없는 흥미 본위, 망상성 불쏘시개만 거개였지만요...

그사이서 억지로, 억지로 주워모을 수 있었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종자 수는 정확히 176명.
전부 학생.
2일차 소등 전까진 아무런 낌새도 없었다. 3일차 기상 시간 181명의 실종을 확인.
인위적인 가해 사건으로 추정하고 수사했으나 용의자조차 제대로 추릴 수 없었다.
당시 학생 사이서 오묘한 주술에 관한 소문이 돌았다. 경찰은 무관한 정보라고 판단.
실종에 관한 아무 흔적도,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다. 학생이 그 자리에 없는 것만이 행방불명을 증명했다.

문예부 화재 사건에 관한 기사를 찾겠습니까?

#

>>611 추론은 여러분 몫이에용!!!!^^

헐 잠시만요 176명인가요 181명인가요?!

지금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 처리하고 일단 끊을게용!

>>616 아오 저거..저거 왜 저래 176명이 맞아용! 제가 미처 수정하지 못했네요

넴!!!!

>>613 열시미! 뽀드득 뽀드득!

귀가합니다!

조건을 충족하여 첫 진행이 마무리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번째 진행은 바로 이어 할 수 있으며, 상황 설정은 레스주의 자율입니다. 하고픈 일을 할 수도 있으며, 자료 조사를 더 할 수도 있지요!

#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608 나이스한 라임!!

간헐적 생일 떴다—!!!

분단위 생일 축하드립니다 소화주 🥳

끼익, 끼익 불길한 바닥 소리를 들으며...

소화는 [민트초코가 진리인 이유]를 제목 삼는 민트색 책과 [민초극혐]이 제목인 갈색 책 사이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합니다.

?

13.
분신님 이리 와주십시오.
정해진 숫자만큼 말해야만 한다.

#

생일!

아이참 감사합니다(///^ㅅ^\\\)

그보다 책 제목 무엇이죠ㄱㅋㅋㅋㅋㅋㅋㅇㅋㅋ

이 현장은.... 민초파와 반민초파의 격렬한 전장이었어...!(?

마치 연세대 우유와 고려대 빵을 같이 먹어선 안되듯이...

뱃속에서 벌어지는 연고전

알면 알수록 캡틴 준비한 게 많으시네요...

손이...깨끗해집니다...아이 예뻐

"어째서 사라진 걸까?"
"정답은 가장 깊숙하고 어두운 곳에 있어."
"속절없이 끌려가서 잔인하게 학대 당한 거야. 피가 흐르고 물이 떨어지고."
"그렇게 한 미친놈이 누군지는 몰라도 건장한 성인 남성이었다지."
"너무나도 착한 교장의 딸은 토막토막 잘려졌지만 아직 그곳에서 탈출하지 못했어."
"아직 갇혀 있는 거지."
"깊숙하고 어두운 그 장소로 어느 날 가보면 잘 찾아봐."
"새카맣고 불어터질 듯한 고깃덩이를 발견할 수 있어."
"딱 배구공 정도의 크기야. 예쁘게 말이지."
"입이 없는데도 계속해서 무슨 말을 중얼거리는데."

"무척 예민해서 말이야."
"절대로 화나게 만들어서는 안돼."
"알겠지?"

#

넘모 멋있어

여기까지네용! 혹시 제가 놓친 것이 있다면 부디 말씀해주시길 바라면서...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아
아아으아아앗
...
따님

>>632 열씨미..준비햇서용...😇

수고 많으셨습니다!!

멀하든 단서가 나와서 싱기한거잇죠 (・ิω・ิ)

>>639 시트캐 버프예용(아무말

수고 많으셧어요!!!!!!!!!!!!!!

저녁 먹고 많이 쉬었고 여유도 있겠다~ 싶으면 진행 함 이어서 해볼게용! 물론 여러분도 지치지 않는다면용!

알겠슴미다 다들 맛저~~~!!!!

>>640 허걱.. 너므좋다(*´艸`*)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코로나 주사 예약하고 가능하면 참여하께요
다들 맛저^ㅅ^

예약 잘되길 바라요 다녀오세요!!!

모두 맛저맛더맛저
저두 저녁먹고오겟습니당 :D!

다들 맛저하세용! 소화주는 예약 잘되길 바라구용!

진행한다는 전제하에 4판을 세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아영주도 다녀오시구 음 4판은......... 한 7-800대 가면 세워야 하려나요,,,?! (관련감각부족

캡틴도 서진주도, 아영주도, 소화주도 진령주도 모두 수고했어~
난 이따 올게~!

다녀오세요~~~~!!! 파이팅 파이팅

수고하셨습니다!!

백켓팅 성공~~~✌
진행 하나요??? (기분좋게 취한 아부지 처럼 들어오는)

축하드려요 소화주!!!!!!!!!
일단 캡틴 기다리는 중임다

(기립박수 짤)

깊은 감사...!

9시? 쯤에 짧은 진행 이어서 해볼게용! 다들 반응 레스 장전해주세용🤗

헉 넹
넹네네네넹!

이얏호응

이얏
호응

이얏
호
응!

9시예용! 시작해용!

마지막 반응레스 거져올게요!

책.을.넘.긴다.

situplay>1596268079>626

어째서 책장 속에서 이념 대립을 벌이고 있는지 소화는 조금 궁금해지는 책의 배치에 잠시 책 사이를 보다가, 가는 손끝으로 포스트잇을 집어 확인합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알려주는 건 좋지만,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아 수박 겉 핥기라는 느낌을 받으면서도 우선은 도서실 안에 있을 다른 포스트잇을 확인하려 다음 칸으로 건너갑니다.

>>614
백칠십육명 실종이라. 이 정도로 큰 사건이면 그냥 넘어가는 게 불가능하겠지. 그럼에도 수사가 안 되니 뜬소문만 가득할 뿐. 그나저나 그 애는 이런 걸 날 주었다고? 어디까지 읽은 거지?

문예부 화재 사건에 대한 기사를 보자. 이렇게 조금 더 읽고 나서 학교를 돌아다녀 볼 생각이다.

아나 또 소화주로 썼네
진령이는 책만 넘기고 있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책 넘기는 귀신 같아요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아이고 진령이 것 자꾸 놓치네용 미안해용,,//

그림과,

아직 남은 페이지.

#

인 마 벌스데이~

마법진 마법진

오와 오와 소화주 생일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넘넘넘넘넘넘넘
겨겨겨겨겨겨겨

다시올림 ㅠㅠ

>>671 아니 무섭잖아요 ㅋㅋㅋㅋㅋ

사실 호러 담당은 저였습니다.(캡틴의 자리를 위협!

섬뜩한 내용..

아라는 한순간 살벌한 이야기의 내용에 침을 꿀꺽 삼키며 천천히 비눗칠을 한 손을 물에 씻어냅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겁을 먹은 나머지 자그마한 손이 파르르 떨려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더 들으려는 듯 꼼지락거리는 것이 애를 쓰는 모양입니다.

// 진행이라닛...

아라야!!! 아라아라 아라아라!!!! (어서오세요,,,

노래좋으네요

아라 손 닳겠다...

소화는 피로 떡칠된 기괴한 여자가 칼을 들고 웃는 모습이 표지에 담긴 책을 발견합니다.

뒷표지에 포스트잇이 있네요.

06.
바닥은 넓어야 한다.
걸리적거리는 것은 모두 한쪽으로 미는 것이 좋다.

포스트잇을 떼어내면 책 소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로맨스 소설!!

...?

#

아라아라 아라아라 아라아라~

지금 누가 아라를 보면 잔뜩 겁먹은 표정일 것...

우웃.... 아라야....

아니 로맨스 소설이라니 이 이건 그

>>678
순간 자극적인 표지에 소화는 멈칫 손을 멈춥니다. 이런 자극적인 소설은 자신과 잘 맞는편은 아니거든요. 뒷표지를 보니 6번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것을 발견합니다. 바닥이 넓어야 한다면... 일반 교실 크기로는 안 되는 걸까요? 갈수록 복잡한 조건에 살짝 한숨이 나옵니다. 포스트잇을 떼어내 사진을 찍고 보니... 세기의 로맨스 소설이라고 합니다. 대체 이 도서실 책의 디자이너들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조용히 책을 꽂아넣고 다음 칸으로 움직입니다.

로맨스라는 이름의 미저리가 아닐까요
미저리도 나름 로맨스긴 하잖아요
일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아오 또 소화주로 올렸네

실수는 이제 일상입니다...(?

미저리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쓸데없는얘기긴 한데 한국 지명중에 미저리 있을법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라 미저리
되게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지명이네요

집이다아아아ㅏ!!!!!

어솨요~~~~~~~~~~~~~~

문예부 화재 사건에 관한 기사를 찾습니다.

......단 하나입니다!

[사제 덩달아 태워진 시체로... 부실 화재 사건의 내막]

음, 제목부터 불쏘시개의 향기가 납니다.

건질 수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정확한 사건 발생 시점은 평일 방과 후로, 많은 Y고의 동아리가 시험 기간 때문에 활동을 쉬던 때라고 합니다. 문예부도 당시 활동을 쉬었으나, 어쩐 연유인지 모르게 전 부원이 부실에 집합하는 모습을 봤다고 여러 학생이 증언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이 비닐봉지나 종이봉투 따위에 무언가를 담고 있던 듯하다고도 증언했지요. '무언가' 사이에는 기십 개의 양초도 있었다고 합니다. 부원이 전원 집합한 시간대는 오후 6시쯤으로 추정. 부원의 숫자는 열일곱으로 화재 사건으로 사망한 학생의 숫자와도 같습니다. 불길에 휘말린 교사는 학교에 오래 교편을 잡던 음악 교사로 문예부와는 특기할 만한 관계가 없었습니다. 모든 시체는 검게 태워져 정보 없이는 신원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으며, 현장에는 수없는 양초와 촛농, 그 밖 상관을 파악하기 어려운 물건들로 범벅이었다고 합니다. ......내막이라고 제목에 쓴 주제에 이미 밝혀진 사실을 나열하는 것에 불과했네요, 이 기레기.

#

억 저기 짤렸어요 잠깐만용

"... 후우....."

집이니까 마저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책상 앞에 앉았다.

"... 2권 차이가 날 수 있지 그것 참...."

책장을 넘겨보자.

뱃길따라 미저리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악 괴담이 넘쳐나는 마을

민호주 어솨요!!

헉
허걱 기레기레기
잠깐 더 조사할수잇는게....

넵 (기다리기

>>688 //샵은 무시하세용... 이어서...//

붉은 글씨는 여전히 뒤따릅니다.

정확하지 않은 방법으로 은혜를 행했음.
방법을 정확히 알고, 정확히 실행한 적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죽고 말았다.
교사 한 명까지.
도대체 왜?

#

무섭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Y 고등학교가 있는 곳이...?

그림과,

더 남은 페이지.

슬쩍 캡틴이 개입하자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힘낼까요 우리 ???

#

진령주도 캡틴도 퐈이텡~!!!

비누가 물에 씻겨내려감에 따라 기묘한 목소리가 말하던 말도 잦아들었지요.

>>693
이건.... 죽은 이유가 조금 다른가. 일부러? 아니, 아직 그렇게 생각하긴 이르다.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번은-

마지막으로, 통칭 '미친 사건'이라고 하는 사건에 대해 찾아보자.
자료가 있을지는 모르겠다만.

힘내자 힘

나메실수..... 이쯤되면 실수가 아니라 무언가의 영역

그리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꼭 이곳엔 당신만 있는 것처럼.

조용합니다.

#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죠!

해피 벌~스데이 투~~~~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ㅏ유참 오늘도 생일이네요

소화는 아이보리색 표지의 세계사 관련 서적을 발견합니다...

왜 정상이지?

포스트잇도 발견했습니다!

10.
정해진 숫자의 양초를 정해진 양식대로 세운다.

#

" 어..... "

한순간 조용해진 화장실의 고요함에 한순간 몸을 파르르 떤 아라는 굳은 몸으로 간신히 물이 쏟아지는 수돗꼭지를 잠그곤 천천히 목소리가 들려왔던 곳을 바라봅니다.
마치 무언가 자기를 보고 있을 것 같은지 미세하게 떨려오는 몸을 한 체 눈을 굴려봅니다.

왜 정상이지?<<아ㅠㅠㅋㅋㅋㅋㅋㅋ

순간 생각나서 잠깐만 딴소리를 하자면...
요즘 애들은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안 부른다더군용...............?
뭐지...뭐지 그 뭐였더라 딴말이 있었어용 왜 안 생각나지

(충격)
진짜요......??
헐

>>704
이번에 빼든 책은 세계사 관련 책이라서인지 조금 두껍습니다만, 새삼스럽게도 표지가 무척 정상적이라 소화는 별 생각 없이 붙어 있는 포스트잇을 떼어낼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숫자와 양식... 계속해서 나오는 정해진 방식이 마치 무언의 압박 같습니다. 어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열 번째 포스트 잇... 만약 열 네 번째가 끝이라면 남은 포스트잇은 두 개정도겠네요. 후... 잠시 한숨을 내쉬고는 다시금 다음 책장을 살펴봅니다.

단 한마디만이 손글씨로 박혀 있습니다.

[Y고등학교 구름다리를 조심해.]

?

페이지는 더 있습니다.

#

포스트잇을 포스트잇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갑자기 분위기 홍길동

떡메모지였나...

아아 그게 그거에요??
듣긴 했는데 포스트잇인줄 몰랐움...

떡메가 그건가,,,??? 같은건가

단체 홍길동 사건

'미친 사건'에 관해 찾습니다.

단 하나의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잘린 크기로 미루어 보아 신문의 구석에나 눈에 띄지 않게 짱박혀 있었을 듯한.

[교문에 시체가! 추리소설 속에서나 볼 법한 광경]

음, 제목의 냄새가... 이것도 기레기군요. 얼마 없는 텍스트 속에서 그나마 내용을 줍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체가 피를 철철 흘리며 교문 이곳저곳에 작품처럼 전시되었음, 모든 시체는 Y고등학교 재적생이었음, 모두 하나같이 교복 차림이었음, 눈을 뜬 시체가 많았음, 어딘지 모를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는 것 같았음, 시체는 오전 11시 경 되어서야 치워졌음...

붉은 글씨나 눈여겨 봅시다.

살인자가 있음.
죽였으나 제 손으로 죽이지는 않음.
청부업자가 있었던 것도 아님.
자살 사건인 것도 아님.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뻔하다.

#

넘겨!!!!!!!!!!

헉 맞아요 떡메였음,,,,
그냥 예쁘게 꾸며진 포스트잇을 그렇게 부르는 줄 알았더니 포스트잇까지 묶어서 그렇게 부르더라군용......(충격생생

수도꼭지까지 잠그자 모든 소리가 사라집니다.

아라는 눈을 굴립니다.

아무것도 없습니다.

#

살인자라는 건 역시 분신님한테 소원을 빌었기 때문에 살인자라고 말하는 거겠죠??

진령주 파이팅 넘치는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2. = 1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이렇게 생일파티가 끝이 나고...

>>716
뻔하다.

그 글자를 읽자, 신채에 흐르는 긴장을 인정하듯 침이 꼴깍 넘어간다.
더 볼 만한 것이 없다면 주홍색 표지의 책을 들고 방과 후의 학교를 돌아다녀 보려 한다. 그나저나.
학교의 교사 목록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요즘애들 용어에 충격

소원으로 살인을 빌었기 때문에? 인가....

소화는... 교과서 귀퉁이를 찢어내 뭉친 듯한 쪽지를 발견합니다.

[언젠가 그 미친 사건이 다시 벌어질지도 몰라]

ㅈㅌㅅㅌㄹ 볼펜으로 휘갈긴 듯한 쪽지입니다.

#

넘!!!!
겨!!!!

그림과!!!

아직 남은 페이지!!!!

실화냐!!!

#

어우 20분까지 올라오는 것만 할게용

>>726
어휴, 또 누가 쓰레기를 버려놨군요. 소화는 착실히 버릴 생각으로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습니다. 좋은 볼펜으로 낙서나 하고 있었다니, 글을 쓴 사람이 한심해집니다. 소화는 바로 옆의 책장을 살피며 뭔가 특별한 것이 없나 주시합니다.

수고많으십니다,,,,

페이지를 넘기겠어!!!

캡틴... 우우 멋져요...
당신의 희생을 모두가 존경할 것...

다들 열심히 페이지 넘기는 중ㅋㅋㅋㅋㅋ

나도 문구 쪽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처음엔 포스트잇과 떡메가 다르다!! 였는데 나중가서는 떡메는 포스트잇도 포함이다!!! 이래서.... "뭐여':3c" 했었지

서진은 방과 후의 학교를 거닙니다...

교사 목록.

학생이 일반적으론 알아낼 수 없는 정보입니다만, 역시 알아내려면 행정실이나... 교무실 따위려나요? 행정실은 목록을 뽑을 수 있겠고, 교무실은 구어로나마 정보를 들을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교장쌤과 일대일 면담을 해도 좋고요 하하.

#

.dice 1 2. = 1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어 저 1 3회 연속 됐어요
아까 탐색까지 포함해서요
지금것까지만 하면 2회임
무슨일이 벌어지는거죠

연속은... 말 그대로 1만 연달아 세 번이에용 아무 일도 안 일어나용

흠 그런가
교무실 앞에 교사 책상 배치도.... 가 있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구 생각햇는데 역시 사진까지 보려면 행정실에 가야 하나 일단 고민고민 해보겠습니당

아항... 아무일도 없구나:3

소화는 방금 것과 비슷하게 교과서 귀퉁이를 뜯어낸 또다른 종이뭉치를 발견합니다......

이번에도 ㅈㅌㅅㅌㄹ!

[교문에 장식됐다는 학생들 한 맺혀서 절대로 가만히 안 있을걸
언젠가 동료 만들러 발악할 거라고
물귀신처럼]

#

넘깁니다!!

[강당에선 제대로 대응하렴.]

이번에도 손글씨.

무슨 뜬구름 잡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페이지는 아직 남았습니다.

#

여기까진가 보네용!
혹시 놓친 거 있으면 말씀해주시구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캡틴,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u3u♥

수고하셨어요!!! 쬰밤밤밤

캡틴 수고했어!@!!

제가 드리는 단서는 친절한 듯 불친절한 구석도 있어서 은근 퍼주는 듯싶다가도
1. 정작 정답을 알려면 여기저기 흩뿌려진 단서들을 취합해야하고
2. 지나가듯한 말이었던 것도 사실은 중대한 떡밥이었고
3. 여러분이 직접 정답을 알아내길 바라기 때문에 힌트를 줄지언정 정답은 알려드리지 않아용...

즉, 분신님의 은혜의 방식을 정확히 알려면 여러분이 머리를 모아야해요! 상의는 할수록 좋구용!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추론한 분신님의 은혜 방식이 설사 틀렸어도 저는 다시 알아오세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단서는 충분히 드릴 테구요!

수고했어~ 다들~

다들 수고 많았어! 나도 이제 자러 가봐야지..... 잘자!

수고하셨어요!

갱신!
제가 오늘 갑작스레 여행을 가게 돼서 내일까진 접률이 낮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u.u

갱신~~

쬰아임당

여행 잘 다녀와요~.

헉 여행😮😮 즐거우시겠어용! 조심히 잘 다녀오세용!

오늘 제 컨디션 각을 재다.. 괜찮으면 낮이나 밤에 진행 때려볼게용

넵!!

서진주 여행 잘 다녀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다녀올게유

잘갔다오세요~!!!!!!!!(0u0)/
진행은 저녁때인가요? 점심때는 거의 지났으니까...

한다면 저녁이지 않을까 싶어용! 묘하게 현기증이 돌아서 쉬어야하는지 쪼금 고민이지만용..😭😭😭

아이구 그럼 오늘은 쉬세요!!!
내일도 모레도 있잖아요>:(

으음.. 그렇게 힘든 수준은 아니지만 뭔가에 집중하긴 어렵긴 하겠어용...
그럼 오늘은 진행은 쉬도록 할게용..푹 쉬고.. 내일이나 모레는 꼭 진행 때리는걸로

캡틴 푹 쉬셔요!! 어깨쭈물쭈물

자고 일어나니 비교적 개운하네용🤗 저녁 먹어야겟어용,,

밤이네용 갱신해용!
혹시 지금까지 스레 참여하면서 궁금해진 거라도 여러분께 있을까용? 있다면 오늘 밤을 기회 삼아 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용! 없을지도모르니까느긋하게있어야징

흠흠흐흠흠
안녕하세요!!

혹시 '알려진 사건사고'들은 분신님의 은혜와 모두 관련이 있는 건가요? 피해자들이 어떠한 형태로든 이후 나올 수 있는지두

음...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행동들 중 시리진행이었다면 정신력이든 체력이든 깎였을 행동이 있는지??

시원주도 안녕하세요용

서진주도 안녕하세요오오오

안녕하세용! 오늘 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아무말

>>766 현재까지 나온 단서는 모두 '알려진 사건사고와 분신님의 은혜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가 되든, 그것이 실제 피해자가 맞든 아니든' 피해자의 출연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767 정신 깎였을 건 몇몇 있습니다. 체력 깎일 요소는 아직 특별하게 없습니다.

헉 캡틴 사연 소개해주는 라디오 DJ같아(??

앗 음 글고 이거 물어도 되나? 시원이가 여울이랑 같이 갔으면 무슨 이야기 들을 수 있었을지가 살짝 궁금한데...... :3c

오늘 밤은 극스포만 아니면 열린 마음으로 모든 질문을 받아볼게용! 다시 기회가 있을지 알 수 없는 순간이 되겠네여🤗

분신라디오 :0

>>770 아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14라는 숫자를 기억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를 까먹으면 안 되는 거겠죠?!?!
뭔가 멋진 질문 하고 싶으나 오너가 바보바보다

아라가 한 행동들이 동상을 자극할만한 행동들이었으려나?

다들 안녕~! 서진주 안녕! 여행은 즐거워? 캡틴도 무리하지 말고 푹 쉬고~ 시원주도 안녕~

아라아라아라하잉~~~~~

안녕하세요 아라주~~~~!

저는 되게 잘지내구있답니다
숙소가 편안해서 최고예요.......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구

>>772 여울과 함께했으면 성격 묘한 편인 여울이 시원을 슬쩍 떠보며 시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체를 했을 것입니다. 시원이 자의 여부와 무관하게 넘어가면 관련 단서를 흘릴 예정이었습니다. 같은 조건 하에 아귀가 들어맞지 않으면 대신 괴담 하나를 귀띔할 예정이었습니다.

>>774 숫자 14는 매우 중요합니다.

>>775 괴담의 중심이 되는 물체를 건드려서 보통 좋은 꼴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리어스 기간이었으면 동상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안전을 장담하기 힘듭니다.

아라주도 어서오시구 모두 안녕안녕이에용~~~~

헉 숙소가 좋은 덴 거 같아 다행이네용!

다행다행 잘놀구올게용

>>778 과연.... 과연 감사합니다
흐믐ㅁ믐므.....
일단 자료조사 돕는다고 약속했으니 교실 나가면 여학생을 다시 도와주게 되려나...요?

질문할수록 music is my life

>>780 여학생은 이름 없는 NPC입니다. 다시 말해 엑스트라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편의주의에 따라 기본적으로는 '남과 한 약속 잘 까먹도 신경도 안 씀' 따위 설정이 붙어 서진의 주도적인 진행을 방해하지 않으나, 서진 쪽에서 먼저 찾으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

>>782 아하 :0!!@@!!@!!!!!!!
!!!!!!
(뭔가깨달은표정)

다른분들도 다 오셔가지구 질문햇으면 좋겠다
두근두근두근

이대로면 나 시리진행 때 무서워서 육성으로 소리지를수도
...
그치만 당초 예정했던 대로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맵찔이일 뿐이지 매운걸 싫어하는건 아닌지라

아라아라아라~~!

>>777 고거 다행이다~ 끝까지 제대로 즐기다 오는거야~

>>778 음..친해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럼 화장실의 목소리도 유령같은건가..

>>785 아라주도 파이팅이에요!!!! 아라주의 물결표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786 마음이 편해지던 서진주가 말을 끝까지 못하고 사라졌어!

>>783 몰 깨달으셧는지는 몰라도 도움이 된 거 같아 다행이에용!(??
>>784 어차피 텍스트와 참치어장 기능과 그 밖 바깥 링크가 호러 묘사의 한계라서 생각보다 안 무서울지도 모르지만용............🤔
그래도 최대한 무섭도록 노력하겟습니다(?

>>785 본 스레는 호러 스레지 귀신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은 아니니까요(??
조언 하나 드리겠습니다. 대부분 공포영화에선 두려워하는(그러나 요란하지 않은) 자가 가장 목숨줄이 길곤 했습니다.
화장실의 목소리는 적어도 사람은 아닙니다.

으앙 우리 서진주를 어떻게 했어요 아라주!!!!(??

질문이라면.........!!!

책 14권을 모두 다 읽어야만 해..?:3

스레외적으로는 2차 수요 때 흑막 정하잖아! 자기가 흑막이라는 걸 어떻게 알게 돼???

서진주는 일정 다 마치구 돌아와서 체력이 깜박 깜박 합니다
점ㅁㅁ멸

배고파요...

민호주 어서오세용~~~

>>790 완독 여부는 민호와 민호주의 자유입니다. 다만 언질 드리자면 두 번째 책(많아도 세 번째 책까지)을 펼쳐 들면 곧바로 그런 고민은 필요 없었음을 알아차리실 것입니다.

>>788 귀신연애라니! 아라는 임자 있다구!(??
그냥 친구 먹을 수 있나 했는데..
아라 엄청 두려워 하고 있어..!

나..난 인사밖에 안 해써!

전 자러 갈게요! 존밤존꿈!

>>791 무리하지 마세용 뽀담뽀담
>>792 뭐라도 챙겨 드시라... 하고 싶은데 지금 시간이면 금지..시려나용...😭😭😭
>>794 일상 기간이니 지금은 괜찮아용😉🙃

진령주 푹 주무세용!!

잘자요

최대한 무섭도록..... 넵 감사하빈다 제가 잘쫄아요

텍스트로...최대의 공포감 뽑아내는 방법....

이라는 내용의 논문 추천 받습니다

갱신해요!! 다들 점심맛있게드세요요

캡틴이 쓰시면 딱 알맞을 듯.

서진주도요!

오늘 진행은 언제인가요?

어디 보자... 다른 이변이 없으면 8시 플마30분 사이에 시작해서 짧게 때릴 생각이에용!

확인!^^7

화긴화긴 귀가하느라 좀 늦습니당

늦지 않게 안착!!

쨘쨘쨘
20분부터 시작할게용! 내일도 바빠서 아마 긴 진행은 아닐 거예용 대신 내일 저녁도 진행 있음

내일 저녁만 진행인가요? 낮은 아니고요?
한 여덞시 쯤?ㅇuㅇ

네넹 8시 안팎 예상해용!
낮은,,봐주세용 제가 현생에 시달리고 있을 예정

진행 즐겁게 하쉐이~~~!!! 뿅뿅

식사하고 올게요!

앗ㅋㅋㅋㅋ 현생.. 힘내세요...

진령주 맛저하고 오세용~~
계시거나 왔다 가신 분 늦게나마 모두 안녕이구용

(대기)

나는 진행 도중에 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 ㅠㅠ 미안미안..ㅠㅠ

바쁘신가봐여,, 나중에 봐용 뽀담뽀담

(대기)

으어 자버렸...
반응 가져오면 될깡ㆍ?

아 오타났네

네넹 자유롭게 가져와주세용~~~

소화주 안녕하세요.

책
을
넘
긴
다
책
을
넘
긴
다

그림과,

...얼마 남지 않은 페이지.

#

책
을
넘
기
자

ㅋㅋㅋㅋㅋㅋ 진정해용!

그림과,

두 장 남은 페이지...?

#

책!
책!
책!
책!
책!
을 넘.기.자.

넘깁니다!

이번에는, 글쎄 웬걸, 그림이 없습니다.

다만 텍스트가 박혀 있을 뿐이죠.

[Had some fuN?
END]

페이지는 한 장 남았습니다.

#

situplay>1596268079>741

익숙한 펜으로 쓰여진 말들은 시납잖은 괴담이나 말하고 있었네요. 소화는 조금 어처구니가 없어 가만 있다가, 다시 다음칸의 도서를 뒤집니다.

//자버렸...어요...8ㅁ8

흠... 일단 진행은 10시까지 올라오는 것만 처리할게용😶

.dice 1 2. = 2 2 발견
(1 3회 연속 시 ???)

//소화주 피곤하신 거 아닐까용...?? 무리하지 마세용...😭

잤더니 괜찮아졌어요!!
걱정 돈워리~^u<
오늘도 소화주의 생일이군요

끼익, 끼익.
불길한 소리를 들으며 소화는 책을 뒤집니다.

별 볼일 없는 파스텔톤 문학책 사이에서 새로운 포스트잇을 발견했습니다.

02.
틀린 장소에서 행할 경우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더 이상 찾을 포스트잇은 없다. 그런 직감이 어쩐지 듭니다.

#

그렇담 다행이네용!

>>832
소화의 얼굴에 어둠이 물듭니다. 자신이 하려는 건 생각보다 위험하리라는 자각이 든 걸까요? 그게 아니면 결의? 어떤 종류이건 소화는 마지막 포스트잇을 찍어 앨범에 보관합니다. 이제 포스트잇은 없는 것 같지요... 사용할 재료나 말의 횟수 등은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도서실에 숨겨뒀다는 건 다른 곳에도 뭔가 숨겨뒀다는 뜻일까요? 소화는 도서실을 나서서 휴게실로 한 번 찾아가 봅니다.

앗 또 소화주로 올렸숴!
교무실로 갈까 하다가 휴게실을 먼저 들르기로 했어요~^u^

캡틴도 진령주도 수고했어요>u<
혹시 그림은 전부 10장이 맞을까요?
그리고 그림의 순서에 관한 힌트도 추후 나올까요?
혹시 가짜 힌트도 존재하나요?

수고하셨습니다!!

캡틴이 어디가셧지...ㅇ_ㅇ
진령주 혹시 돌릴 수 있나요?

오늘따라 적막한... 0_8

저...민호주와의 것도 못 끝내서...ㅠㅠ
다음에 꼭 돌려요!

앗... 바쁘시군요
만인의 연인 진령주...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초면인 양아치한테 밥 먹자는 놈한테는 딱 알맞는 말이었던 것 같은데."

어디로 봐도 미친놈 아냐? 일단 머리색부터가... 아까부터 머리색에 집착하는 것 같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지금 당장 양아치라고 해도 그럼 그렇지하고 넘어갈 듯한 성격과 외형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아니, 순순히 아무짓도 안 하고 넘어가진 않으려나.

"떨거지 많아."

떨거지=친구, 라는 공식을 갖고 있다. 친구는 떨거지로 불러주는 그 상냥함에 어떤 금빛 머리칼을 가진 젊은 소년 남모군은 교실 바닥을 굴러다니며 깔깔 웃다가 더럽다는 경멸스런 시선을 받고 따스한 발길을 맞은 적이 있을 정도다.

"졸라 이상한 취미를 가졌네."

코웃음을 친 그가 "그게 아니라 A secret makes a sheepsaeki sheepsaeki.다, **."라고 하며 비웃는다. 그는 sheepsaeki가 맞았다.

"미친놈. 넌 네 동아리 싫어하냐? 진짜 부내 따돌림 당한 거 아냐?"

양아치들이 지네 부실 우르르 몰려가서 난장판 만들면 그 **들이 퍽이나 좋아하겠다... 이 답없는 **...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느가 어이없는 걸 넘어 황당하다는 시선을 보냈다.

만인의 연인X 만인의 양아치O

얘와 일상을 돌리면 어느 정도 욕설이 나올텐데 괜찮으신지...

죄송해요 주위에 갑자기 불화가 빚어져서 접속을 할 수가 없었네요
조금 이따가 돌아올게요

여자는 비밀을 가질때 아름답다 그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
돌릴때 웃길 것 같긴 한데 관계는 극한을 향해 달릴 것 같아요ㅋㅋㄱㄴㅋㅋㅋㅋ
소화의 여러 일면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헉 캡틴 괜찮으신가요...
잘 해결하시고 내일 오셔도 되니까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834
1층 복도와 분리된 실내인, 숙직실과 이웃하는 휴게실을 말합니까?

//애매하게 질문으로 마무리가 되네용

일단 레스 남길 때는 어느 정도 사그라든 시점이었어서 그나마 일찍 돌아올 수 있었네요
갑자기 사라져 당황하셨을 수 있는데 미안해요. 자꾸만 이것저것이 스레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 같아 마음이 영 편하지만은 않네요. 꼭 그것이 아니어도 요즘 스레를 어떻게 조치하면 좋을지 고민한 점도 있었고.

갱신이야.. 캡틴 괜ㅊ낳아...!? ;ㅁ;

체해서 정상이 아니었네 에고고.....

민호주가 먼저 man man이라 답했기 때문에 진령st로 돌려준 것일뿐! 원래 재미없는 놈입니다...

괜찮아요. 잘 다녀오세요. 언제나 응원해요!

민호주도 빨리 나으시길!

지금은 일단 괜찮아용! 민호주 진령주 어서오세용 안녕!

정말 다행이에요...!

아침 갱신이애옹

오늘 짧게 진행 있어용
8시 안팎!

넹!!
확인햇어요

ㅇㅋㅇ!

(착석)

8시부터 짧게 해볼게용!🤗

situplay>1596268079>847

소화는 잠시 고민하다가 2층의 휴게실 부터 살펴보기로 합니다. 구름다리 옆의 자유휴게실이요. 어찌되었건 가까운 곳 부터 살피는 게 시간도 절약되지 않겠어요?

" ....뭐지.. "

고요해진 화장실을 둘러보며 중얼거리며 파르르 떤 아라는 도망치듯 밖으로 나옵니다.
밖으로 나오고 나서야 아라는 한숨을 뱉으며 안심합니다.
일단 화장실에선 뭔가 따라나오는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요.

올려도 되는거죠?
혹시 또 뭔일 생기셨을까바👀

아라주 안냐세요!!^u^

기이하게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소화는 자유휴게실로 갑니다. 간소한 공간입니다. 문 없으니 복도와는 개방적인 공간. 딱딱한 장의자가 벽에 붙었고 그 위로 시선을 돌리면 창문이, 그 주변엔 장식용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쉬는시간마다 누구 한 명쯤은 거쳐 가는 공간입니다만 지금 보니 이상하리만치 음산합니다.

#

>>862 네넹 물론이죵!

캡틴이랑 소화주 안녕~!

기다리던 수영이 조금 의아하게 아라를 봅니다...

이내 씩 웃으며 씻은 아라의 손을 마주잡으려 했지만요. ...이보세요...?

"이제 다시는 그런 이상한 짓 하지마. 자, 돌아가자."

이보세요?

#

아라주도 소화주도 모두 안녕이에용~~~🤗

갱신함미다.... 잠시잠시만이따가레스가져올게요

서진주도 어서와용! 무리하지 마세용!

서진주도 어서와~ 여행은 어때?

소화는 우선 가장 한 눈에 보이는 장의자 근처로 가 뭔가 숨겨진 게 없는지 살펴봅니다. 크기 만큼 수상쩍다는 논리이지요. 솔직히 으시시 합니다만, 무서워도 할 건 해야죠.

이보세요ㅋㅋㄱㅋㅋㅋㄱㅋㅋ
왜 웃기냐고요

서진주도 안녕하세요!!

책
을
계
속
넘
겨
서
끝
에
도
달
하
자
이
젠
제
발

장의자는 뭘 아려! 하듯 소화를 쏘아봅니다! 음 눈싸움도 가능할 거 같습니다

...그것의 쇳부분에 무언가 비칩니다. 내려다보는 소화의 얼굴, 창문, 그리고 수없이 걸린 액자.

#

진령주 여전히 광기ㅋㅋㅋㅋㅋ

[AND]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

#

>>875
내려다보는 소화의 얼굴이 기괴하게 뒤틀려 흡사 괴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우스꽝스러운 모습 덕분에 긴장이 조금 풀립니다. 소화는 뒤를 돌아, 불필요하게 많이 달린 액자들을 바라봅니다.

으윽..... 아라절대지켜(???
저 어제 집에 돌아왔어용 용 용 용
되게 재밌게 잘 ㄷ즐기다왔어요

" ... 나는 알아서 돌아갈테니까 수영이도 가던 길 마저 가도록 해. "

아라는 손을 마주 잡으려 하는 수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천천히 손을 등 뒤로 숨긴 체 미소를 짓곤 상냥하게 말한다.
신경써줘서 고맙다는 듯 웃어보이면서도 손을 잡는 것은 피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 신경써줘서 고마웠어, 나중에 봐~ "

왠지 자신을 잡으려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는지 잽싸게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도망치듯 올라가다보니 선배들이 있는 층까지 올라갑니다.

손은 서진이 몫이니까! 안돼, 수영아~

재밌게 놀다 왔다니 다행이야~

진령주 광기 ㅋㅋ

아라 절대 지켜222
서진주 재밌게 놀다왔다니 다행이에요!!
오카에리~~~^^

"끝났나..."

진령은 자연스럽게 책을 챙기고 도서관을 빠져나가 문예부 쪽으로 향한다.

?

//드디어 끝!!!!!!!!!!!!!!!!!!!!

어쩔 수 없어요...한 줄로 눈에 띄려면 광기를 장전하는 수밖에...

눈에 띄고 싶으신 건가ㅋㅋㅋㅋ
진령주에게 모두 주목!!!

다들 어서와요!

액자를 봅니다.

이것저것 걸려 있습니다.

이러지 않으면 평범한 잡담 레스처럼 보이니까요...흑흑...너무 많은 관심은 연약한 멘탈의 진령주를 죽일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886
좌측 제일 첫번째 액자를 떼어내 살펴봅니다. 아무것도 없나?

진령주 키우기 까다롭네...
개복치 같아요
앗! 진령주가 너무 많은 관심으로 인해 사망했다!

학교 풍경이 담긴 액자, 학교의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액자, 학교와 하등 관련없어 보이는 풍경 액자, 덕담을 담은 시를 끼운 액자...

소화는 좌측 첫 번째 액자를 꺼냅니다. 시 담긴 액자입니다. 배경에 토끼가 깡총깡총 뛰어가고 있습니다. 적당히 의인화된 토끼로, 선두의 토끼가 손가락으로 액자 가장 왼쪽 끝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액자 밖으로 나가자는 듯이.

#

감사합니다 >:3
머리가 쪼끔 아파서 진행 참여는 략간 무리고 대신 거... 관전 좀 하겠슴다

"아ㄹ,"

수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라는 잽싸게 자리를 피합니다!

계단이 어쩐지 삐그덕거리며 비명을 지릅니다. 도착한 2층은 중간중간 복도를 지나치는 학생이 몇몇 있을 뿐입니다. 휑합니다.

#

>>891
소화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휴게실의 왼쪽 끝으로 향합니다. 혹시 모르니 액자도 들고서 가봅니다. 또각또각, 삐걱삐걱, 소리가 오늘따라 유난스럽습니다.

//앗 또 해시태그 없을 때 진행해부럿네... 죄송합니다ㅠㅠ

(개복치가 있던 자리다)

푹 쉬세요, 서진주!

서진주 무리하지 말고 푹 쉬어~
진령주의 노력, 이해했다!!

" 왠지 이대로 돌아가면 수영이를 보기 좀 그러니까.. "

아라는 바로 교실로 돌아갔다간 수영이를 또 마주칠까봐 고민인지 망설이다가 천천히 복도를 걸어 중앙복도의 거울로 향하려 합니다.
저번주에 보았던 그 현상이 혹시나 또 일어나는건 아닐지 확인해볼 생각인 듯 합니다.

" 무서워서...하긴 싫지만... "

물론 무서운 건 마찬가지지만.

(기쁨의 살랑살랑)

서진주 푹 쉬고 담에 만나요(^u^)/

문예부에 도착합니다!

...잠겨 있지만요. 다이얼식 자물쇠는 숫자가 1414에 돌려져 있습니다.

"뭐지."

작은 중얼거림이 뒤에 들립니다. 뒤를 돌면 다름 아닌 당신의 담임이 어느 사이 걸어온 것이지 무엇입니까? 승희가 문예부 고문임을 령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네가 웬일이냐. 친구 찾아?"

무심히 말하며 자물쇠 가려 돌립니다.

#

우리 스레 개복치 귀엽네

미세하게, 지워질 듯한 낙서가 벽에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5층에선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 안된디. 5층에서 타거나 내리는 행동.

#

거울이 아라를 봅니다.

저번주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평범하게.

#

>>902
흠... 별로 도움은 안 될것 같은 말이 적혀 있네요. 소화는 눈을 깜박이다가, 자신이 들고 있는 시가 쓰여진 액자의 뒤를 한 번 열어봅니다. 수상쩍은건 분리해 보는 게 빠르죠.

" 역시 지난번의 일은 피곤해서 그랬던걸까.. ? "

흘깃 거울과 거울에 비친 벽을 고개를 움직여 번갈아 살피던 아라는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그러면서도 지난번과 같은 일을 당하지 않아서 안도하기도 하는 것이 꽤나 긴장을 한 모양입니다.

" .. 그러고보니 도서실에 학교 졸업앨범들이 다 모여 있으려나.. "

문득 든 생각에 소문 속의 교장의 딸을 졸업앨범에서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지 서둘러 도서실로 향합니다.

앗 또 소화주로 올렸네!!

감사합니다 ^w^ 진행은 다 보고 잘 거 같으네요요

훌륭합니다!

은혜를 행하기 위해선 제물이 필요하다.
제물은 신체와, 영혼과, 정신.
다시 말해 ■■과, ■와, ■■■■.

바치는 것이다.

알 수 없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토끼 캐릭터가 활짝 웃으며 손가락 끝으로 그것을 가리킵니다.

#

도서실에 도착합니다!

졸업앨범이 당장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찾습니까?

#

"자물쇠가 잠겨진 부실 안에 제 친구가 있다고 진심으로 생각해요? 선생님은 제 친구가 괴롭힘을 당해서 부실 안에 가둬진 걸 제가 구출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픽 비웃은 그가 선글라스 너머 가려진 눈으로 자물쇠를 바라본다. 비밀번호가 뭐지? 나중에 문예부원 양아치 한 놈 털어서 알아낼까.

"문예부원 애한테 샤프 빌려줬는데 걔가 잃어버렸다고 해서요. 좀 털고 걔 동선 따라가면서 찾고 있어요. 협조 감사합니다아~."

-ㅅ-

>>908
신체와 영혼과 정신... 이면 모든 생물로써의 구성 아닌가요? 다행히 수분이 몇 퍼센트인지 칼슘과 인 같은 것이 몇 퍼센트인지 같은 말로 쓰여 있지 않아 직관적이고 간단합니다만, 그렇다는 건 살아있는 걸 바쳐야 한다는 뜻인가요? 소화는 자신이 맞게 이해했는지 확신이 가질 않아 이마를 찌푸립니다. 일단 액자 안 내용물 중 추가적인 내용은 없는지 종이를 꺼내 돌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름바꿨네요!!
귀여워라 령주 귀여워~ (쓰담쓰담)

"누가 안에 있댔냐. 아이고, 됐다."

귀찮은 언쟁은 피하는 스타일입니다. 적당히 넘어가고 딸각 자물쇠를 여네요. 비밀번호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 관심없는 투입니다. "안에는 없을 텐데." 하며 문을 밀어 여네요. 진령이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터덜터덜 들어갔을 것입니다.

#

액자 내용물은 그것이 전부였던 모양입니다.

액자는 하나가 아니지요.

#

캡틴 혹시 저 네모도 조사하면 밝혀지나요?

>>916 당연하지용!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지금 찾을 수 있는진 비밀이지만용

>>915
소화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액자를 원래대로 고정해 놓고, 방금 떼어낸 액자 바로 옆의 액자도 들어 뒷면을 열어봅니다. 얼핏 평범해 보이지만 혹시 모르죠. 누군가 알아서는 안되는 내용을 감춰뒀을지.

조사... 열심히 해야지!!

뒷면을 열자

툭, 하고

무언가 떨어집니다.

현금 사만오천구백육십 원......?
뭐..뭐뭐 어느 날 우연히 아빠 읽던 책 열었더니 거기에 꽂힌 무수한 현금 ​같은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거기에 무언가 쓰인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만 할게용! 내일도 가능하면 진행 때릴게용 아마 낮에

아앗...... 진행 놓쳤어....(우럭)

내일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3

수고하셨습니다 :3!!!!

모두 수고 많으셨어용!!
민호주 어서오시구용!

민호주 (나메에 오타 낫어용) 반가워요!!

사만오천구백육십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묘하게 현실적인 금액...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새 스레 세워야 되지 않을까요>:3

민호주 안냐세요^ㅅ^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새 스레에 위키 주소 넣을거죠!! 두근두근!>:3

캡틴 수고 했고 다들 수고했어~
모두 안녕~

situplay>1596277089>

새 스레 세우고 왔지롱요 >.0

>>927 물론이지용!

오오오오!

그나저나 13일 가졌던 짧은 뭐든말해봐요 질문타임이 생각보다 별거 없이 끝나서(🤔) 일단 오늘 밤만 다시 질문타임 열어볼까 해여.

여러분은 지금까지 진행하며 무엇이거나 궁금한 점이 없으셨나요? 극스포가 아닌 이상 전부 답해드립니다!

와와와!!! 신난다~~~
그나저나 아무나 돌릴 분 있나요~
아니면 위키 만들어줬으면 하신다거나
소화주 할 게 없어요. _ .

헉 이건 빠질 수 없지!
궁금한거~ 저번에 물어봤다가 대답 못 들은거!
진령주가 찾은 그림은 저게 끝인가요?
그림을 전부 맞춰서 문양을 찾는건가요 아니면 틀린 그림을 제외하고 맞는 그림을 그려서 소환? 하는 건가요??

>>934 헉 전에 제가 답변을 안 드렸었군여😭,, 혹시 나중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기면 꼭 앵커로 알려주세용! 일부러 놓치는 게 아니고 저를 지목하는 모든 말씀에 어떻게든 답변을 드리고 싶어요,,,,

A1. '진령주가 찾은 그림'은 저것으로 끝입니다. 나중에 다시 비슷한 그림 단서가 나올진 제 자신도 장담하지 못합니다. 다만 진령주가 찾은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한 정보이기는 합니다.
A2. 틀린 그림은 없습니다. 그림을 맞춰 문양을 찾는 것이지만 일반적인 퍼즐처럼 가장자리를 맞춰 답안을 도출하려 하면 굉장히 힘들 것입니다.

>>935 바쁜 것 같아서 말씀 안드렸어요!! 담부턴 말씀드릴게요~ 혹시 추가 정보를 배치해주실 의사 있으신가요👀 말씀하신대로 맞추기가 많이 힘들더라고요

혹시 학교 도서실에 역대 졸업앨범들은 모두 비치가 되어있을까요?
아라주 학교는 다 있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936 생각보다 많이 까다로웠나 보네요🤔 출제자의 관점으로 자칫 너무 어려운 문제를 냈을 수 있었는데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캐릭터들의 행적에 따라 기회 보이는 대로 추가 정보를 배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937 Y고는 비치가 되어있지 않아용! 형식적으로는 행정부서를 거쳐 열람할 수 있습니다...이 학교는. 하지만 제가 굳이 아라가 도서실로 가는 걸 막지 않은 이유는 있겠죵?

뭔가 있는거구나! 이래저래 아라주가 머리를 써봐야 하겠는걸...!

감사합니다^u^
엔딩의 종류에 관한 질문인데요
의식에 성공하고 나서도 엔딩 종류가 여러개 나뉘나요?

>>939 어떻게든 단서는 드리게 돼있으니까요🤗 편하게 해주세용!
>>940 당연합니당!

와... 소화가 소원을 이루고 음흉하게 웃는 내용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표정이 나오겠네요! 기대된다~~~~
아 이건 다른분이 질문하셨던 건데 저도 궁금해서요
흑막 당첨 여부는 어떤 식으로 당사자에게 전달되나요?

아이고..마침 저도 문득 싸해서 위에 다시 보고 왔는데 >>790의 민호주 질문을 놓쳤었네요 미안합니다 할말없읍니다 ㅇ<-<

흑막 당첨 여부는 당사자에게 암호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암호는 당사자가 정하구요. 모두 [2차 시트] 제출 기간에 이뤄질 절차입니다.
물론 스레가 완결된 후 암호는 전면 공개됩니다.

암호...! 암호라는 건... 거울 문자 같은 걸 레스주가 개발해야 하나요??

직관적으로 제 기획 자료에 있는 내용을 들고 올게용! 개발까진 아니에용 어렵자나여

*

암호: 비밀 메시지 전달용. 각 글자마다 Emoji 하나씩 배치할 것. 절대로 누설하지 않을 것. 엔딩 후 공개.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
ㅏ -
ㅑ -
ㅓ -
ㅕ -
ㅗ -
ㅛ -
ㅜ -
ㅠ -
ㅐ -
ㅔ -
ㅡ -
ㅣ -
1 -
2 -
3 -
4 -
5 -
6 -
7 -
8 -
9 -
0 -
.(마침표) -
,(쉼표) -
? -
-(작대기??) -
Shift -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잡해요
작대기는 어디에 쓰이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다 쓰이는 곳이 잇서용 아마? (?
복잡하게 느껴져도 어쩔 수가..없지만용() 제 능력의 한계입니다,,,,,,,

---

악 잘못눌렀다!!!
혹시 이런 거 말하는 거면 쓸 수 있다고 전하려고요

고 막대기랑은 좀 다른 용도예용!

오옹 그렇군요
암튼 미리 암호 준비해둬야겠네요!!
복잡한 게 오히려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돈워리!!

원래 추리하는 것도 있고 그런법이지!
소화주 말이 맞다~!

그렇다면 나름 다행이겟네용😊

진행 몇시에 하나요?

오늘 진행 쉬어용..😭😭 살려주세요

앗 푹 쉬세요!!! 쓰담토닥

갱신이야 캡틴도 일에 휘말렸....8ㅁ8 오늘 하루 화이팅이여!!!!

아앗... 캡틴 힘내요...
잘 버티시고 다음 진행 때 봬요ㅠㅠ

갱신하고 갈게! 답레는 좀 늦어질 거 같다 진령주 ;ㅁ;! 막레로 가져오는 게 빠르겟어...8888

네, 민호주가 원하시는 대로 해주세요!

생각이 많아지는...새벽이네용
음 내일 진행 일단은 보류해둘게요.

네!!!!!!!!

갱신합니다 다들 쬰아 쬰아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 저녁에 보자~

갱신할게!!!XD 얼른 ㅇ일 끝내고.. 답레 가져와야지.....

나도 갱신해둘게!

일 끝났고! 나 자러간다!!! 이만!!!! ㅇ<-<

어제는 아주 들르지 못한 거 같네요😭
오늘 컨디션 살피다 몇 가지 이야기만 해볼게요. 예상하셨는지도 모르겠네요.

스레 관련 이야기려나..? 일단 알았어..!

음음 넵
푹 쉬고 오세요

무이라지 말아88

서진주도 안녕..! 점심 챙기구..!

안녕하세요 지금 점심 먹구 있답니다 >:3
스파게티짱맛있어
아라아라 아라아라 도시락만큼 맛있진 않겠지만!!

민호주도 무리하지 마시길 쓰담토닥

맛있는거 먹고 있네 ! 다행이다!

아라아라가 서진이 도시락도 먹여주고 싶은데 ㅠ

헉 무슨 얘기지...

드디어 자유가 된 민호주 등장!

오늘 저녁에 후딱 말해두려 했는데 일이 그걸 허락질 않네요🤦‍♂️ 본의 아니게 질질 끌어서 정말 미안해요. 아무리 늦어도 익일까지는 본론 꺼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 캡틴:)

앗 내일인가요. 알겠습니다! 일 잘 처리하고 오세요~!!

알았어, 캡틴. 편하게 말해줘~

다녀오세요 다녀오세요,,,!!!!

바쁘다 바빠...오전에 못 오고 있네요..(, , )

모두 평온한 생활 보내세요.

쫀아에요!

캡틴이라면 으레 해볼 법한 고민이었어요. 캡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진 것 같은데 어쩌나, 참여자 분들께서 진행만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어쩌나, 명색이 일상 기간인데 돌아간 일상은 얼마 없고 거의 진행 위주가 된 것 같은데 어쩌나, 심지어 톡방도 진행 시를 제외하면 경직 상태에 가까운데 어쩌나...
그리고 뒤따르는 고민도 있었죠. 혹시 스레의 매력이 부족했나, 일상을 돌리고 싶은 스레가 아닌가, 혹시 서로 못 어울리시는 것은 아닌가, 일상 기간이 지금과 같은데 하물며 시리어스 기간에 접어들면 캡틴 의존도가 어디까지 높아질 텐가.
주로 일상 때문에 고민하는 건 다름이 아니에요. 캡틴 없이도 일상이 활발히 돌아가는 여부가 곧 캡틴 의존도와 대체로 비례하는 척도와 같고, 제가 굳이 '일상 기간엔 되도록 일상에 초점이 맞춰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임시 스레부터 방향성을 밝혔듯이 본 스레는 캐릭터간의 복잡한 관계성을 통해 스토리가 굴러갈 수 있게 되어 있고, 그러기 위해선 물론 선관도 중요하지만 일상은 더더욱 중요했습니다. 일상 숫자를 일일이 세지는 않았지만 결코 '적다'는 평가를 벗어날 수 있는 숫자는 아니었다고 압니다. 물론 제가 구상하며 설정한 기준을 여러분께 무조건 강요하는 것도 불합리한 일이고, 여러분도 스레가 재미있다면 따로 걱정할 것 없이 원활하게 돌리셨을 테니 '아 일상 너무 적은데' 하고 투정하는 저의 이기적인 고민일지도 모릅니다. 만, 처음부터 '일상은 많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포함하여 세운 스레인 만큼 고민하지 않으려도 그럴 수가 없었네요.
스토리가 전부 머릿속에 있는 제 판단으로는 일상 기간보단 시리어스 기간이 단연 호러 스레의 이름에 걸맞고 본격적으로 갈등 구조가 시작되는, 돌려말할 것 없이 '재미있을 것 같았던' 마당이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한 일상 기간을 빠르게 마무리짓고 시리어스 기간으로 접어들기 위해 '일상' 기간임에도 최대한 잦은 진행을 채택했지만 어쩌면 이것이 진행 의존도를 높인 주된 원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진행 방식이 되도록 단순하여 참여자로 하여금 일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선책인 기간에 굳이 이런저런 시스템을 도입한 탓이었을지도 모르고요.
극히 주관적일지언정 문제점을 인지했고, 원인도 어느 정도 유추했다, 이제 해결책을 내놓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와서 시스템을 개편하고 일상을 장려하기엔 한 달 넘게 러닝하여 스레가 다소 고착화되었다고 여깁니다. 고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일상을 장려할 수 있고, 단순하고, 진행 의존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을 시스템 및 운영 방식을 새로 고안하여 스레를 리부트하는 것이 깔끔하다는 결론을 내렸고요. 시트를 제출하고 관계성을 여태 쌓았을 여러분께는 정말 무책임하고 죄송하기 한량없는 발언입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이 이상의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네요. 모두 저의 능력 부족입니다. 죄송합니다.

여기까지가 제 입장입니다. 결정이 아닌 하나의 의견에 불과하니, 참고하여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퇴근하면서 갱신하고.. .내 의견은 잠시만... 집 가서 생각 정리하거 말할게!

나도 집에 가서 생각 좀 정리해보고 써야할 것 같네..

무거운 주제를 끼얹어서 미안해요. 천천히, 편하게 해주세요.

집 도착!! 아니, 캡틴의 고민은 당연히 할 수 있는 거니까 :3 (뽀다다담)

일단 캡틴도 캡틴이지만 저는 다른 분들 의견도 듣고 싶은게...
저는 아직 오래 있었던 편은 아니지만 일상을 구할 때 마다 다들 바쁘셔서 돌리지 못했던 적이 많아요.
이건 다들 현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재촉하고 싶기 보다는 캡틴이 조금 더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다들 조금씩 일상을 돌리고 있지만 현생을 살다보니 시간이 나지 않아서 돌릴 수 없는 문제니까요.
만약 일상의 영역이 꼭 필요하다면 아예 일상 기간을 더 늘리고 이벤트성 스토리를 중심으로 나가거나 하면서 보완해 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꼭 리부트가 필요하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지금까지 쏟은 시간과 애정이 있어 가능하면 현재 상태에서 보완해 가는 방향으로 잡아 주셨으면 할 뿐이에요...

아니 다른 분들 의견 듣겠다면서 제 의견만 말했네요.
요지는 다들 바쁘시다면 톡방 만이라도 이용해 주실 수 없는 지 여쭙고 싶고,
아니면 짧게 돌리는 건 어떠신지 여쭙고 싶어요.

나도 소화주랑 마찬가지로 생각해.
일단 나부터도 현생 탓에 바쁜 와중이기도 하고..
차라리 진행의 비중을 늘린다거나 하는 쪽은 어떨까 ? 물론 일상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톡으로 보완을 한다던가...
아무튼 리부트를 하면 좀 많이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톡방도 사실 정보 공유 목적이 아니면 진령주나 시원주만 쓰고 계셔서 좀 아쉬워요ㅠㅠ

써야지 써야지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시간이 나면 깜빡 했단 말이지..ㅜ

바쁘시니까요ㅠㅠ
아무래도 주말 진행되는 부분을 보고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캡틴.
다들 평일에는 바빠서 일상이건 톡이건 진행 못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일상의 비중이 커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면, 일상 기간을 더 늘리시거나, 말씀대로 리부트를 하셔야겠죠...

일단 다른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봐야할 필요가 있겠지만 말이야 ..

앗
으음 캡틴 잘못은 아니고.... 일상을 구하지 않은 제 책임도 있지요.
더욱이 어장에 애착을 가지려 했으나, 톡방이나 메모판을 활용하지 못한 것이 저의 잘못입니다.
다만 이는 톡방이 리얼타임제와 진행 시의 시간대가 섞여 혼선이 일어났기 때문도 있는 것 같고 잠시 정리해서 말해 볼게요

일단, 호러스레라는 특성이 굉장히 취향을 타기는 해. 시리어스도 마찬가지고. 캡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해야 하나, 그건 내가 무어라 말할 수가 없어. 당장 나만 해도 평일에는 외근을 나가고 주말에는 계속 일을 하니까 이벤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상판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상황인가? 싶지만, '다른 스레는 활발하게 잘만 돌아가는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

이 부분은 아마, 홍보 스레를 최대한 이용하던가 하는 방법을 써봐야 할 거 같아. 당장 홍보해도 사람들은 오지 않을 수도 있어. 인증이 될까봐 자세하게는 말을 못하지만, 나도 같은 위치에서 같은 고민을 했었던 사람이니까 그건 말해줄 수 있어.

캡틴이 그 상황을 개의치 않을 것이냐, 아니냐가 많이 갈리겠지. 또, 우리도 더 노력해야 할 거야. 지금이라도 아무 노력을 안 한 사람은 아마 없겠지만 더욱 스레에 붙어 있거나 일상을 돌리거나 톡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스레를 살리려고 노력을 더 해야 하는 건 사실이니까.

리부트 하기에 지금까지 쌓아 온 서사, 비설, 캐릭터들까지 아까운 건 사실이야. 당장 나만 해도, 캡틴에게 비설로 이것저것 물어봤었고 거기에 맞춰서 민호라는 캐릭터를 짰었던 사람이고. 선관 짰던 게 아까운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캡틴이 고민을 많이 하고 이 결론에 도달한 거라고 생각해. 그게 글에서 느껴지니까 섣불리, 반대한다고 말할 생각은 없어. 그래서 나는 찬성이야. 솔직히, 나였다면 여기서 조기엔딩 낸다고 말했을 걸. 그런데 캡틴은 리부트를 생각하고 있잖아. 어떻게든 스레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온 결론이라고 봐.


리부트를 하지 않는다면,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보완은 이 정도네.

1. 이벤트 시간을 조율해서 동일한 시간대, 동일한 요일로 정한다.
ㄴ상대적으로 일상을 더 돌릴 수 있게 될 수도 있지. 이건 거의 도박이야.

2. 일상을 돌리는 캐릭터에게 스레 외 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여기가 아니라, 사라진 사이트에서 썼던 방식인데 일상을 돌린 캐릭터들에게 정신적인 피해를 줄여주는 아이템을 제공했었어.

이 스레가 호러인 만큼, 이런 아이템을 필수적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내가 글을 잘 못 써서 두서없을 게 분명한데, 아무튼 내 의견은 리부트 찬성이야.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77089/recent

일단 이동합시다~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