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늑대, 그것은 당신을 칭하는 비유적 호칭입니다.
현존하는 양과 늑대는 평화롭게 풀이나 고기나 뜯고 있겠죠.

그래서 당신은 뜯는 쪽입니까, 뜯기는 쪽입니까?
하하. 뭐건 악취미네요.

선을 넘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시길 바라며
부디, 맛있게 드세요.

※플러팅은 자유입니다.
※'수위'는 반드시 반드시 지켜주세요.
※캐조종, 완결형 금지입니다. 민감한 부분은 꼭 먼저 상대방에게 묻고 서술합시다.
※캡틴이 항상 관찰하겠지만, 혹시나 지나친 부분이나 불편한 점이 있다면 웹박수로 찔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트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2093
선관/임시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075
익명단톡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63141
웹박수 https://forms.gle/yME8Zyv5Kk6RJVsB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Bite

끌-올

이사 왔다!

둠둠촤!
카레는 역시 사먹는게 편하지만 만들어먹는게 맛있어!
덥지만!

>>3 맛있겠다... 🤤

안착!

(파들파들)

갱신하고... 글게....

다들 안녕...

그럼 난 다시 이만!

>>6 토닥토닥이야 규리주!!

주원주도 갔다오거라~~~~~!!!!!!

규리주 주원주 다녀와~~!
>>5 민규주야 답레 situplay>1596264107>995 이쪽에 있어! ㅇ.<

>>10 확인했어요! >.0
이것저것 하느라 찌금 늦어질 것 같으이.. 미안해요 ;-;

앗 아니다 아입니다 안 늦어집니다 현생 만세!

현생은 만세가 될 수 없어요!

"불량학생이네."

괜히 한번 놀려봤다. 사실 아닌 걸 알고 있으니 놀릴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진짜면 이런 말도 안 했겠지.

"나?"

괜히 뜸 들여봤다.

"그 분야 한정으로 선배라고 해둘까."

사실 무단 결석까지는 아니다. 결과는 종종 했다. 주로 담 넘어서 카페 다녀오다가, 수업 시작하고 20분이 지나서야 겨우 복도에 도착했을 경우가 그에 해당되었다. 그럴 때면 그냥 안 들어가는 게 낫겠다 싶어 학교 구석진 곳 어드메에 쪼그려 앉아 음료수나 쪽쪽 빨곤 했었다.

"..졌네."

최민규는 가위, 사하는 바위. 최민규는 제 직감이 틀리곤 한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씩 웃어버렸다.

"일어나, 메로나 사주러 갈게."

그리고 저 먼저 일어났다.

"노란색 메로나로 모실까요?"

>>13 그건.. 반박할 수가 없군.. :3..

현생 안만세!!!

>>11-12 아이고 천천히 줘도 되는데! 그래도 현생이 괴롭히지 않아 다행이야,,
>>13 냉정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는 말이다......

후우 ... 멀티를 노려볼까!

"불량학생 껌이네."

넉살 좋게 웃으며 말했다. 불량학생 되려면 <무단>이 붙은 단어 몇 개는 앞에 붙어 있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 고작 수업시간에 아픈 척 허락 받고 보건실 가 있던 걸로 불량학생이 된다면, 다른 부지런하고 기세 좋은 사람들은 좀 억울하지 않을까 싶었다.

"잘 부탁드려요. 불량학생 선배님."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민규가 저와 크게 다를 거라곤 생각 안 했다. 다르다고 해도 뭐, 딱히 바뀔 게 있을까. 어차피 친구인 건 마찬가지인데.

"좋은 경기였습니다."

신사인 척 꾸며낸 말투와 함께 손을 뻗는다. 악수를 청하는 거다. 올림픽 출전한 선수라도 되는 양.

"저는 초록색이 좋네요."

민규 따라 일어나며 대답하곤 계산한 뒤 가게를 나온다. 봄이라고 저쪽 큰 길가엔 벚나무들이 피어있는 게 보였다. 시험이 다가오고 있어도 봄은 봄이다. 이따금 바람 따라 불어오는 달큰한 향기에 생각했다.

"그럼 아이스크림 얻어 먹으러 가 볼까. 넌 노란색 먹게?"

앗
다음 답레는 밤 늦게 드려두 될까요 <:3
현생 안만세...

>>20 응응 현생 잘 마치구 천천히 줘! 고생많다.....^-T..!!

현생 안만세 😭

>>22 우동주 안녕! 현생에 고통받고 있구나..... 우리 우동주 칼퇴시켜주세요...

일단 새 어장에 발도장 😎

우동주도 파이팅이에요!

다 들 안 녕 ! ! ! !

>>23
안녕 사하주..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그나마 금요일날은 조금 일찍 끝내주겠단 썰을 들어서 조금 기대중이에요 ☺ 19~20시쯤이면 상판할 여유가 팍팍 생기겠네요 😤

>>24-26
시아주, 해인주, 슬혜주 모두 반가워요 😊 여러분의 현생도 파이팅..

>>24 시아주 안녕! 어서와~~~~~
>>27 응응 무난하게 잘 보낸 것 같아! 헉 금요일에 일찍 끝나는구나...! 꼭 그랬음 좋겠다ㅠㅠㅠㅠㅠㅠ 내일은 더 일찍 만나겠는걸 ㅇ.<

시아주 어서오세요!!

퇴근까지.... 20분...!!!!(파들) 갱신하고 이따가 답레 들고 올게!

다들 살아남는 거야!! 무사히 돌아오거라!

>>26-31 모두 안녕!!!!!!!!!!!! 예에~!🖐

생존이 최우선인거에요!

후우 ... 또 조용해지다니

정말 제 세상이군요

Picrewの「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epwx5ouyV #Picrew #もっとももいろね式美少女メーカー

조용할때 올리는 픽크루가 꿀맛이지!

>>36
(야광봉과 함께 오타게를 추며 등장)(ว˙∇˙)ง (ง˙∇˙)ว
슬혜 이뻐!

갱신과 함께 일상 버튼을 눌러둔다! 주원과 돌리시고 싶은 분은 언제든 찔러주도록!

엌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원주 안녕!
일상은... 난 돌리는 중이다!

씻고 온 사이에 슬혜 픽크루가 -///-... 솜사탕 머리 아가씨 오늘도 아름다우셔요....!!
일상은 멀티가 어렵기도 하구 주원이랑 돌린지 얼마 안 돼서 나는 패스할게! ㅇ.<

>>38 그렇군! 그럼 다음에! (ว˙∇˙)ง (ง˙∇˙)ว(아직도 추는중)

>>39 마자마자 이쁘지.. 슬혜 여신이야.. 사하주 신경써줘서 고마워! 나중에 같이 돌리자. >.ㅇ

슬혜 픽크루 ... 체고야 ... 제가 돌리고싶은데 지금 할 일이 생겨서 .. 이따 와서도 없으시면 저랑 돌리시죠 주원주!

바닐라맛 사하가 더 이쁘다!!!!!!!!!
(야광봉 붕붕)

픽크루를 주었으니 픽크루를 내놔라! (강매)

핫식스 청록색 있길래 사먹어봤는데 맛있어! 상쾌해!

>>43 몬스터 망고링고가 최고에요 .. (속닥속닥)

>>44 나도 그거 자주 먹어!! 하지만 새로운 맛은 못참지! 하하하!

>>41 그럴까여! 그럼 일단 전 대기하고 있겠슴니다. (ว˙∇˙)ง (ง˙∇˙)ว

>>45 거의 제 최애음료입니다!
>>46 그 전에 다른분 오셔서 일상 구하시면 그분이랑 돌리셔도 괜찮아요!!

>>47 알겟쉬미당! (ว˙∇˙)ง (ง˙∇˙)ว

>>42 바닐라맛...! 마음에 들어....!!! -////-
픽크루 찌고 싶은데 머리색 때문에 어렵다 흑ㅋㅋㅋㅋ큐ㅠㅠㅠ 사실 투톤도 아니고 쓰리톤이라,,

>>49 핫 사하 픽크루 보고싶쁘다.. (ว˙∇˙)ง (ง˙∇˙)ว

Picrewの「달조각 공장」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UOdjokApC #Picrew #달조각_공장

그나마 제일 비슷하게 구현 가능한 픽크루로 쪄봤다 -///- 머리카락 뿌리쪽 검정색과 피어싱은 필터링 해주세요..ㅠㅠㅋㅋㅋㅋ

쓰리톤은 확실히 가공 가능한 픽크루 아님 무리지... 투톤도 정해져있는게 많구, (｡´╹A╹｀｡)

>>51
(야광봉과 함께 오타게를 열정적으로 추는 주원주)(ว˙∇˙)ง ✨(ง˙∇˙)ว✨

사하! 이쁘다! 사하! 이쁘다!

>>51 그래도 이쁘니까 오케이다!!!!!! (｡･ω･)ﾉﾞ

>>53-54 아이구 예쁜 애들 데리고 계신 분들이 칭찬도 후하시네 -///- 고마워잇!!!!

오늘은 있다가 주원이 독백을 쪄내야지..! >:3

헉 사하 픽크루!!! 엄청 예쁘잖아요! 해인이가 잘못했네 ...

다들 넌모 선남선녀바께 업다.. 대다내 산들고..

>>56 오오 독백 오오!

>>57 아잇, 해인이한테 왜그러심까 선생님!

안녕하세요, 좀 전에 시트를 내고 온 홍연주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60 홍현주 어서와요! 와아 이쁜 양님! 잘 부탁드려요!

>>56 골댕이 독백......!!! '0'...!!!!!!!! 나 깨어있을 때 올라오면 좋겠다,,(부담주는거아니고개인적인소망입니다내가늦게잠들기를잠이안오기를
>>57 해인이 죄 없다!!!!!!!!

갱신하고............. 일하고 올게!!!!8ㅁ8


답레도 날렸곡.........()

>>63 귤귤주 힘내요!!

ㅠㅠㅠㅠㅠㅠㅠ으아 답레 날리다니.. 그거 되게 속쓰리지..(쓰담쓰담)

>>60 홍현주 안녕! 귀여운 딸기맛 양님 -////-! 잘 부탁해~~~
>>63 아이고 답레 날렸어?? ㅠㅠㅠㅠㅠㅠ 다녀와 규리주~!

홍현주 안녕!!!!!!!!!!!!
양양이 반가워!!!!!!!!!!!

>>63 귤이이주 조심히 갔다와!!!! 답레... 따흑...
느긋하게 해 느긋하게!

동아리 활동은 오늘 쉴까, 고민되네. 나는 휘적휘적 학교 탐방 시간! 을 가져보기로 했어.

"아."

맛있는 냄새다! 킁킁, 달달한 냄새가 난다! 달달한 냄새 한정 안테나가 피칭! 하고 부르르 떨었어. 그런 안테나 없다고? 맞아. 없어! 그렇지만! 이 달달한 냄새를 못 맡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나는 홀린듯이 그 장소로 걸어가기 시작했어.

맛있는 냄새~ 맛있는 냄새~ 달달한 냄새~

"맛있는 냄새~~♥"

초콜릿 맞지 이거!? 맛있는 거! 달달한 거!!! 킁킁킁, 이거 초콜릿 맞아! 나는 냄새를 쫓아서 걸어가기 시작했어.

"앗, 안녕하세요? 맛있는 냄새가 나서 저도 모르게....."

달달한 냄새에 홀린 듯이 걸어들어가다가, 요리부 라는 글자를 발견했지 뭐야? 나는 들어서려다가 안에 있는 사람에게 상체를 빼꼼 내밀고 인사했어.

"혹시, 하나만 먹을 수 있을까욬!!!!"

아, 혀 씹었다.

어찌어찌 썼다...... 후헤......... :3~

>>69 잘했어 귤귤주!(쓰담쓰담)

그럼 난 일을 마저 하러... ;3(←분명 퇴근한 사람입니다)

((((쓰담 받아서 귤젤리가 되었다!)))

>>71 왜 퇴근하고도 일을 하는거야....!😭😭😭

>>72 (귤젤리 냠)

이거슨... 캐릭터가 완전히 달라지겠네... 괜찮아 아직 초반이니까...

물론 모든 예외적 학생이 같은 동아리이거나 친구와 대동하거나 하는건 아니다.
그중에서도 흔치않게 우연히 향내를 쫒아오는 경우도 있었으니까
어떻게 그런게 가능하냐 싶어도, 마치 멀리 있는 만쥬 가게의 냄새가 그곳을 지나가기 전부터 풍겨져나와 식욕을 자극하는 것과 같은 이치일 것이다.

그리고 아마 그런 경우는 지금 저기 문 앞에 있는 커다랗고 보라색인 학생도 예외는 없다 할수 있으려나?

"아, 괜찮아요. 원래 여긴 다른 사람들도 꽤 오는 편이니까요."

마치 냄새에 홀려온듯한 그의 말에 그녀는 잠깐 곰곰히 생각에 빠져보았다.
딱히 깊게 따질 것도 없이 먹을 것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환영이겠지만,

"하나건 한판이건 딱히 상관 없지만 말이죠."

그래도 설마하니 한판을 다 처리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그녀의 머릿속에서 잠까 스쳐지나갔다.
만약 그렇다해도 딱히 문제는 없겠지만,
흔히 말하는 대식가라던가, 하는 인물일지도 모를 일이고 말이다.

"그래도 그냥 그것만 드신다거나 하면 목이 막힐수도 있으니 차라도 좀 내오려고 하는데... 어떠신지요?"

>>74 머선129!

>>76 독백을 쓰다보니...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졌지만... 괜찮을겁니다... 아마도!(?)

캐붕이 되긴 하겠지만 후일을 위한 캐붕이야!(???)

씩씩.. 갱신해요 (ಠ ∩ಠ) 씍씩씪..

우동주 하-위!

우동주 어서와~~!!

저도 갱신하겠습니다 ㅎ▽ㅎ 다들 좋은 목요일 보내셨나요?
여름의 선풍기는 좋네요 에어컨두 좋구

지구캡틴주 어솨용뇽용(쑤담쑤담)

>>79-81
주원주, 사하주, 지구캡틴까지 모두 안녕.. 즐겁게 보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 (이하생략)

지구캡틴주 캐릭터 성격 좀 바꿔도 되...겠지요?

:;(∩´﹏`∩);:

>>82 쓰담쓰담 매번 감사합니다! 제가 해드려도 모자랄 것 같은데 ㅠ▽ㅠ크읍
>>83 우동주는 항상 지쳐계시네요 ㅠ▽ㅠ크읍.. 손부채질 해드릴게요 조금 쉬다 가세요
>>84 그렇게 변한 계기가 있을까요? 계기만 있다면 어떻게 하시든 정말정말 상관없는데
계기가 없다면...... 뭐 아직 성장기에 질풍노도 시기인 청춘 가득한 청소년들인데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 ▽ㅎ

>>85 아뇨 정확히는 지금까지와 같은데 그 행동원리에 이유가 붙었다고 할까요...

>>81 지구캡틴 안녕 어서와~~!
>>83 아이구 많이 힘들었나보네.... 고생 많았어ㅠㅠㅠㅠ

>>83 (우동주 쑤담쑤담쑤담)

>>86 그러신거라면 상관 없습니다 ㅎ▽ㅎ
시트 수정하셔도 되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니까 제가 딱히 터치할 부분은 아닐 것 같네요! 어느정도인진 모르겠지만 ㅎ ▽ㅎ

>>89 진짜 골댕이가 가짜 골댕이가 될 뿐입니다... 헤헿 겉으로 달라지는건 없어요!

캡틴 귀여우니 쓰다듬어야지.(쑤담쑤담)

야하................. 회사 사이트가 날 거부하고 있어..........<;3

우동주 혹시 선관 이어가도 괜찮을가?!

>>91 ?!?!?! 회사 사이트가 거부...?!

>>90 앗..아앗 하라구로 캐릭터가 되는 걸까요? 멋짐+999 우리 골댕이도 속이 마냥 하얗지만은 않다! 일까요 독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ㅎ▽<
>>91 규리주.....힘내요 울면안돼요ㅠ▽ㅠ크읍 화이팅

일을 하려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는데....... 거부 당하는 중.......<:3

>>94 안돼...! 나 글 못쓴단마랴...! 그냥 캐입을 위한... 그런거에요!(?)

>>95 일을 하지 말라는 회사의 계시 아닐까요........?<:3

앗 들어가졌따...!!!

예전부터 가끔가다가 이렇단 말이지...<:3 그래놓고 왜 일 안했냐고 그러는 경우도 있으니까... 일단 일 마저 하고 올게! 우동주 온다면! 선관 스레에 말 남겨놨어!!!!

신입 인사박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려요!

어서와!!! 화녕해!!>:3 1학년 규리(남)를 굴리는 귤주야!

수영부 멋지다....! 선하주 어서와~~ 반가워 잘 부탁해 ㅇ.<)~

다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기대되네요 야호

>>98 선하주 어솨요!! 잘 부탁드려요!! 오오 늑대.. 늑대를 싫어하는 늑대(?)로군요..

>>96 와아아 박수갈채 ㅎ▽ㅎ ((짝짞짜짝
>>98 따끈따끈 모락모락 신입 선하주 어서오세요! ㅎ▽ㅎ양같은 늑대라 캐릭터성 좋네요!!!!

>>85 >>87-88
힘들지 않은 사람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어장 참치들도 모두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ω°̥̥̥̥̥̥̥̥｀) 시원한 손부채랑 쓰담은 감사히 받을게요 🤗
>>92
좋아요! 같이 마무리 해봐요 ☺

양의 탈을 쓴 늑대라면 분명.. 이거 아닌가요!

>>97
앗 확인하러 가보겠습니다..!
>>98
선하주 반가워요 ☺ 이로써 매력터지는 아이가 한명 더 늘어났네요. 우리 잘 지내봐요!

>>104 엉엉엉 우동주 힘내요....! 얍얍 기운 빔!(???)

>>97 규리주 일 마무리 힘내세요!!!

>>102 늑대를 싫어하진 않아요! 그냥..... 그냥... 양한테 수작 거는 컨셉이라 그래요 ㅋㅋ큐ㅠㅠㅠ

>>103 히히 캐릭터성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다룰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멋진 어장 멋진 캐릭터들 가득이니 화이팅하려고요

>>109 늑대다운 늑대로군요! 멋져요...!

>>105 아 짤 귀엽다 ㅋㅋㅋ 완전 어설프잖아요 ㅋㅋㅋ

>>106 우동주도 잘부탁드립니다!

규리주 일 마무리 잘하고 오세요!

제가 나메에 일일이 답을 못드리고 있는데 정말.. 정말 피곤해서 정성들여 답을 못드릴것 같아서 그런거니 너그러이 양해 바라요 😭 오늘은 10시쯤 증발할것 같습니다..

규리주 다녀오고 우동주도 오늘 잘 쉬자ㅠㅠㅠㅠㅠㅠ

많이많이 늦어버린 오늘의 일상 한조각...

---
연호의 일기

늑대는 사냥감과 같이 달리지 않아.
사냥감을 쫓아서, 목을 물어뜯을 뿐....
그래서 체육시간에 3초 늦게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겼다!

-끝-

>>105 어우 귀여운 양이네요 늑대가 어디있죠?
>>112 우동주 화이팅 노력하는 만큼 언젠간 맑은 날이 올거에요 느긋하게 가요 ㅎ▽ㅠ
>>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호 귀여워 아 뭔가 동물의숲에 나오는 주민 같아요 ㅋㅋㅋㅋㅋㅋ왤케 귀엽죠?

>>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이겼어 장하다..!!!

양의 탈을 쓴 늑대? 이거???(그거 아님(선하주: 나가 규리주;

아 슬혜주! 혹시 규리가 사랑해요! 라고 외쳐도 되는지...!? 약간 숭배 하듯이........

먹을 거 주는 사람 좋은 사람! 사랑해!!! 약간 이런 느낌....

>>117 저기요 나가세요 (농담) 아무튼 이거 야의 탈을 먹는 늑대 아니에요? ㅋㅋㅋㅋ 반대가 되어버렸잖어~~~~ (선하 : 안녕하세요? 양입니다)

혹시 선관 찌를 사람 있으면 찔러주세요! 전 일상 첫만남도 선호하니까 아이디어 없으면 스루해도 괜찮습니다 혐관도 환영!

Picrewの「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1MayvWHQnf #Picrew #メンズメーカーうり式

이 세상에는, 거짓말쟁이들밖에 없다.

거짓말이란 무릇 행동거지에 드러나기 마련이며, 훈련된 사람이라면 거짓말 탐지기가 없어도 어느 정도 거짓과 진실을 분간해낼 수 있다.
그것이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이라면, 굳이 훈련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눈치만 좋다면 말투나 표정을 통해 진심인지 아닌지 정돈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나는, 그것에 대해 늑대로서 '재능'이 있다.

나의 재능은 직관적이진 않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학교에서의 수업은 쉽게 이해되었고, 타인을 이해하는 것 또한. 그 말의 속내와 그 너머의 의미까지 이해하는 것 또한 가능했으니까.

나를 향해 웃으며 대단하다고 말하는 친구의 내키지 않는 미소도.

성적을 보고 동경의 눈빛을 보내던 아이의 꾹 쥔 주먹도.

철봉에 실패한 나를 위로해주던 친구의 입을 가린, 그 너머의 표정도.

굳이 마음을 읽을 수 없어도 무엇을 생각하는지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안녕?""이름이 뭐야?""학년은?""몇 반인데?""그거 좋아한다고?""나도 그거 좋아하는데!""요즘 어때?""건강해?""와 정말?""대단하네!" 인간이 입 밖에 내는 대부분의 말은 의미가 없다. 전부 "뺩뺩"으로 대체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전부 관계를 맺기 위한 허울에 지나지 않으며 그 와중에 진정으로 대화가 통하는 것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어느 사람 한 명을 만났다. 언제나 밝게 웃으며 입에서 거짓의 냄새가 나지 않는, 거짓말을 금지당한 존재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음 담긴 말의 냄새밖에 나지 않는 그런 사람을.

그 친구는 언제나 사람들의 중심이었으며, 빛나고 있었다.

나는 타인을 밀어내고 홀로였으며, 스스로 자신을 죽이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그런 사람.

"뭐해?"
너는 나에게 눈을 빛내며 물었다. 원하는 것 하나 없다는 눈을 하고. 진심으로 궁금하다는 눈을 하고. 그때 뭘 하고 있었는지, 지금의 나는 기억하고 있지 않다. 아마 교과서를 읽고 있었을까? 그 뒤에 내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아. 그저 횡설수설. 너에게 상처를 줄 만한 말을 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너는 그저 미소지으며 나를 이끌어 주었다.

한동안 빛으로 가득한 나날이 이어졌다. 나에겐 거짓의 미소로밖에, 가짜로밖에 보이지 않았던 풍경들이, 그 아이와 함께 있는 것으로 마치 검은 때를 한순간에 벗겨내듯이 빛으로 가득 차 들어갔다.

그 아이는 늑대였던 것일까? 아니면 양이었던 것일까? 그 어느 쪽도 아닌 평범한 인간?

그 어느 쪽이든 그 아이에게는 재능이 있었다. 바로 주위를 빛으로 가득 채우는 재능. 타인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미워하는 마음까지도 전부 빛으로 씻어내고 순수한 사랑만 남게 하는 그런 힘. 타인에게 부정당하며 살아왔던 인생도 그 아이를 만나는 것으로 사람을 믿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희망을 품게 하는 그런 미소.

그런 너는, 마치 그 재능의 대가를 치루듯 나와 함께 2년을 보내지 못했다. 선천적으로 병이 있었던 것이다. 남은 시간이 줄어들어 갈수록 너는 초췌해져 가고, 눈에 빛을 잃어갔다.

"주원아."

"응?"

"나, 후회하는 게 있어."

"뭔데?"

"말하지 못한 게 있어."

"내가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나, 너에게 말을 건 이유."

"응?"

"널 좋아해서야."

"..."

"뭘 하는지 진심으로 궁금하기보단, 그저 너에게 말을 걸고 싶었어."

"..."

"널 알고 싶었어. 더 가까워지고 싶었어."

"나 같은 거에... 왜?"

"좋아하는데... 이유가 필요하니?"

"..."

"더 살고 싶었어."

"..."

"너와 함께."

"..."

"너와 함께 놀러 가고 싶었어. 좀 더 여러 곳에. 공원에, 꽃밭에, 카페에, 놀이공원에, 동물원에, 식물원에."

"...병이 나으면 함께..."

"거짓말. 알고 있으면서."

"..."

"그러니까 나 대신에."

"..."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

"..............."

"............"

"........."

"..."

너는 나에게 마지막으로 거짓말을 했다. 유일한 거짓말을. 네가 바란 것은 내가 너 대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 나와 함께 행복하기를 바랐다. 앞으로 더. 조금이라도 더. 짧게 남은 시간일지라도.

그 후로 나는 바뀌기로 했다. 나에겐 너같은 빛은 없어서 그저 녹을 벗겨내듯 그 마음 속 어둠을 긁어낼 수밖에 없었다. 네가 나에게 남겨준 빛은 너무나도 작아서, 그것으론 무엇을 할 수 없어서 나는 스스로 가짜 등불을 잔뜩 만들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깨달았어. 아무리 의미 없는 말을 나누더라도. "뺩뺩"으로 대체해도 전혀 상관없을 대화를 나누더라도. 마음을 열고 필사적으로 진심을, 네가 남겨준 작은 빛과 가짜 등불을 밝혀내면 상대에게도 그 빛이 옮겨갈지도 모른다는 것을. 그리고 가짜 빛으로 옮겨간 빛이라고 해도, 상대에겐 진짜 빛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는 너 같은 진짜가 아닌 가짜지만. 그래도 가짜에겐 가짜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테니까.

핫 올려버렸다.... 음악이 없으면 보기 어려울(?)지도 모르니 호오오옥시라도 보실 분은 음악을....

주원이 독백........... 아니 주원이 진짜다........ 진짜다...........8ㅁ8

>>119 놀랍게도 저 인형을 뒤집으면 양이 되고 다시 뒤집으면 늑대가 된다!!!>:ㅁ

선관.. 찌르고 싶긴한데 우동주와도 짜는 중이라서 다 짜고 나면 찔러도 될까??88

>>119 앗 저요 지구랑 선관 짜주세요 ㅎ▽ㅎ)/~!!

사실 저러면 슬혜주가 말했던 뱀같다는 부분이 어느정도 설명되기도 하지.. (づ_ど) 저게 맞을거야.. 응..

주원아....... 주원아... 오늘은 안 울기로 했는데 그렇게 됐다..

>>123 당연하죠! 저는 새벽까지 깨어있을 예정인지라 편하실때 찔러주세요 ㅎㅎ

>>124 헉 쿨시크 학생회장님이랑 선관을??! 좋아용 그러면 선관 스레에서 봐요!

앗....주원이 독백 눈물 줄줄 ㅠ▽ㅠ큽..그런..그런사연이....
더 비뚤게 가서 깊이 우울해질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도 아이 덕분에 빛의 존재를 깨달았다는 게 인상 깊네요 그리고 나눠주려는 것도
착한 아이들..ㅠ▽ㅠ(왈칵!

>>119 나 생각나는 거 있는데 찔러봐두 될까!
>>120 아니 주원이 이런 사연이 ㅠㅇㅜ..하면서 읽다가 뺩뺩에서 귀엽다고 생각해버렸어..... 뺩뺩하는 주원... 귀엽다.....

체력을 다 털리고 돌아왔어:3

어서와 호련주! 고생 많았어8ㅁ8!

아이고.. 아이고.... 호련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ㅠㅠㅠㅠㅠㅠㅠ

>>128 아... 좋다.... 유들퐁신 사하랑?? 벌써 기대된당 선관 스레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127 어앟.... 그래서 지금까지 처음에 생각했던 진짜 골댕이는 아닌걸로... <:3

>>128 주원 : 뺩뺩

>>129 호련주 어소세요! 체력을 다 털렸다니.. 수고하셨습니다!

호련주 어서와요...! 으악 고생 많았어요 ㅠㅠ

헤헤 위키에 올려둬야지.. 헤헤.. 😆

호련주도 어서오세요 ㅎ▽ㅎ! 다들 목요일이라 그런지 ㅠ▽ㅠ훌찌락 조금만 더 힘내요

>>137 그러게요.. 역시 목요일이 나쁜거야..! 그치만 내일은 금요일..!

규리주 사하주 주원주 선화주 캡틴 모두 안녕~ ;3c 신입이다 신입!
우동주랑 선관 맺기로 했는데 안 늦었.. 겠지..?

>>139 우동주가 피곤해하더라구.. :3 아마 자러 갔을거야... :3

오타났다 🥵 선하주 안녕~

오자마자 주원이 독백에 눈물을 흘립니다 8-8) ... 해인이는 딥다크 해졌는데 주원이는 빛이 되었어요

>>142 그치만 주원이.. 가짜인걸.. <:3 어서오세요 해인주!

일상or선관 구합니다! 편하게 찔러주세요~

(슬슬 선하주와 사하주가 구별가지 않게 되어버렸다.)

>>140 그런가? (메모) 그렇담 내일이구나.
해인주도 안녕!
나도 지금까지 맺은 선관 정리하고 나서 선관 더 구해야지
오늘은 일상 돌릴 생각이었지만 외출할 일이 생겼었던 바람에 :3

선하주와 사하주와 사라주인가요 ㅎ▽ㅎ!!!!
다들 이름이 특색있어서 제각각 예쁘고 그렇네요
해인주 어솨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아... 답레 날렸다.....88 내일 줘도 될까 슬혜주!?8888888

>>148 귤귤주....(눈물)

가짜라도 빛이 나잖아요 8-8)

>>150 그건.... 스스로는 몰라요.... 하지만 그렇게 말 해줘서 고맙슴다 해인주.... 쓴 보람이 있었어....(와락)(부둥부둥)(엉엉)

>>145 (소곤소곤)선하사하선하사하선하사하선하사하... 이제 구분 잘 되실거예요

ㅋㅋ 어쩌다보니...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최대한 유해보이는 이름을 고민하다보니까... :3

>>152 (으어 선하선하선하선하선하선하선하선하선하)(세뇌됨)

아니에요!! 장난이에요.. 다 이름이 이쁘다.. :3

사하선하사라해인세인

모아놓고 보니까 발음테스트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나는 사하가 예쁜이 겸댕이랑 이름 비슷해서 좋다 이거예요~~! -///-

>>151 주원이는 앞으로 더 빛날꺼라구요!!

>>154 붙이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섞일거 같잖아요...!

>>156 해인주 천사야....😇😇😇

좋아 주원주가 하늘나라로 떠났으니 경쟁자 하나가 줄었군 ...

해인이도 테마와 선관 정리가 끝이 났어요! (축하의 박수)

>>159 죽이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무슨 경쟁자를 말하는 겁니까!! 😂

>>160 숙오하셨슴니다! 😀

으음 오늘은 관전인가!
그렇다면 이따가 저도 선관 정리나 좀 해놔야겠어요~

(((팝그작)))

일단 잠들기 직전에 규리의 테마곡과 목떡을 정리했따............ 백만년만에 이쪽으로 목떡 써보는 거 같아...... ㅇ<-<

전 그럼 샤워하고 오겟슴니다.. :3

해인주 규리주 수고했어~~ 주원주 다녀오구!

다녀와 주원주! 그럼 다들 잘자!!!(널부렁)

사하 관계도에 있는 해인이한테 하는 말에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기분 ... (8-8

일상... 돌리고 싶은데 아마 12시 이후로 가능할 것 같네요 ㅠㅠ

가신 분들 전부 잘 다녀오시고 오신 분들 모두 어서와요!

저도 일상을 돌리려고 했는데 언제 잠들지 모르겠어서 ..

>>168 앗.. 아앗...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비수 꽂으려고 한 거 아닌데...!!!

(안 온 사이에 뭔가 굉장한 일들이 지나간 기분...oO) 새로 온 친구들 환영해요! 2-1 핑크 대럼쥐를 데리고 있는 아랑주입니다 ㅇ<

>>171 해인이가 큰 잘못을 했어요! 후우 ... 하지만 원활한 혐관을 위해서 성질을 더 긁기로 결심!
>>172 아랑주 어서오세요!

샤워하고 돌아왔슴다..
>>172 아랑주! 너무 오랜만이잖아요! 보고싶었다고요! >:3(와락)(부둥부둥)

situplay>1596264107>815 답레 누락된부분 있어서 다시 썼어요!

다스케테
하지만 살아남는 것에 살아남은 민규주인 것이에요
새로오신 분들 다들 안녕안녕

>>175 민규주 어서오세요!

>>172 아랑주 안녕안녕 어서와~~~
>>1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혐관 잘 부탁합니다 ㅇ.<)9
>>175 아이고 민규주 고생 많았어 어서와~~

반으로만 접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은 담요를 보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소원을 비는 벚나무를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 법도 한데 이렇게 자리 차지하고 있어도 괜찮은 걸까?

“ 꽃구경하긴 좋은 곳인데, 이렇게 자리 차지하고 있어도 되나 싶네요오. 여기 명당이라면 명당이니까요~ ”

사람이 먼저 와 있다면 도망가 버릴 사람도 있겠지만, 발견하고 어울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너무 오래 있지 않는 게 좋겠다. 정원은 공공재니까.

“ ...? ”

1학년 때는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던 건가, 아니면 같이 부 활동을 해주는 사람이 1명도 없던 건가...? 고개가 잠시 모로 기울어졌다. 으으, 신음을 흘리며 손을 거두는 주원의 모습을 보고 방긋 미소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게 ‘옳다’ 는 듯이. 역시 사람은 반복 학습하는 생물. 매너가 젠틀한 인간을 만드는 법. ‘어쩌다 한 번’ 은 잘 지켜지는 게 좋다.

“ 간절한 소원만 들어주는 걸까, 재학 중에 한 번만 들어주는 걸까 봐 신경이 쓰이네요~ ”

3번 빌면 3번 다 들어주는 인심 좋은... 나무는 아닐 것도 같고. 졸업한 선배 중에 누군가는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말은 돌지만, 모두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다는 말은 돌지 않으니까. 어쩌면 복불복인지도 모르겠다. 소원이 이뤄질 때도 있으면, 이뤄지지 않을 때도 있는 법이겠지. 아랑은 자리에 앉지는 않고 서 있는 채로 벚나무 쪽을 흘긋거렸다. 작년에는 소원을 빌지 않았지만... 올해도 소원 빌지 않는 편이 좋으려나?

다들 반가워요! 오늘도 좋은 저녁!!!!!!!

아, 아니 밤이지 참... (흐릿)

>>1-1000 다들 반가워요!

>>173 (선관 이야기하고 싶다) (하지만 해인주가 피곤해 보이신다... 88) 혹시 주말엔 시간 괜찮으실까요 :>?

>>173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와락) (부둥) 주원이 독백보고 놀랐어요... oO (찐골댕이로만 알았던 사람) 하지만 해인주 말대로 가짜라도 빛이 나니까요 ... 8ㅁ8

>>175 어서와요 민규주! 오늘도 살아남아서 다행이죠오... ㅇ<-<

>>177 닐라닐라 사하주 안녕~~~~ :D

>>179 연호주 (힘세고) 좋은 저녁!!!!

선관 다들 너무 맛집이고 그래서 즐겁네요... :3 (얽히고 설키는 거 신기해.. oO)

>>177 나중엔 사하랑 친해지고 싶다구요! 먼 미래에 ...
>>181 지금도 괜찮아요! 일상 돌리기에 조금 힘이 부칠뿐이니까요!!

>>182 그럼 조심히 뫼시겠습니다... >:3 (가시죠!)

"가끔은 쉬어줘야 인간미도 있지."

항상 쉬는 민규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니, 아마 이건 사하를 향해 한 말일 게 틀림없다.

"네, 좋은 승부였습니다."

살짝 힘주어 악수하고 목례한다. 하는 행동에 웃음기가 묻어났다. 어째 많이 웃나 싶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친구랑 장난치는데 웃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먹을 줄 아시는구만."

맞장구를 치며 편의점으로 걸어갔다. 얕은 봄바람, 조금씩 스며나오는 향기. 이래서 벚꽃엔딩을 많이도 트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겨워질 지경이지만. 스테디셀러가 스테디셀러인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아니, 나도 초록색 먹으려고."

매점 밖에 있는 아이스크림 냉장고 문을 열었다. 드륵, 하는 소리와 함께 성에가 조금 떨어져나갔다. 초록색 메로나 두 개를 꺼내들었다.

"뭐 더 먹고 싶은 거 있어?"

사줄게, 하고 덧붙인다.

다들 안녕안녕이어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다는 것이야

"괜찮아, 괜찮아. 누가 오면 모르는 척 하자. 안 보는 척. 알았지?"

그녀의 말대로 소원을 비는 사람을 지이이- 하고 보는 것도 민폐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주원은 뭐가 재미있는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검지를 입으로 갖다대 '쉿'하는 포즈를 취했다.

아랑을 쓰다듬으려는 손을 어떻게든 스스로 제지해내는데 성공하자 아랑은 주원을 향해 방긋 미소지어 주었다. 주원은 그 미소를 보고 안심했는지 그 미소에 화답하듯, 미소지어 주었다.

"간절할 수록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나봐. 한 번일지는 모르겠어. 글쎄, 나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주원은 다시 확신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주원은 마음속으로 지금은 그다지 빌고 싶은 소원이 없다고 생각했다. 스스로 지금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여기고 있을테니까.

"그러고보니 아랑이는 빌고 싶은 소원 있어? 궁금해졌다! 응? 소원 있어? 뭔데? 알려줘!"

주원은 간식을 앞에 둔 채 혀를 내밀고 헥헥대며 기대하는 강아지 같이 눈을 빛내며 얼굴을 들이밀었다. 코가 닿을듯 말듯한 거리까지.

>>181 핫 원래는 어느정도 이해로 인해 타인의 감정을 어느정도 알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타인의 기쁨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밝게 행동하는 설정이었는데, 거기에서 반대로 거짓 또한 '이해'하기 쉽다보니.. 뭔가 이러면 어쩌면 아랑이는 주원의 진짜 모습.. 이라기보단 어느정도는 자기가 밝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눈치챌지도 모르겠네요.. 눈치도 있고 무엇보다 사람에 대한 파악을 잘 하니까.

민규주 어서오세요! 민규주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3

민규주 어서와요~ 오늘 하루 고생했어요!

>>181 고럼 아랑이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 ㅇ.<
>>182 원래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거지....!! 둘이 웃으면서 보는 날도 오면 좋겠다 '-^)~

>>189 후 ... 그땐 그랬지 모먼트 보고싶은거라구요!

그러고보니 동창회같은 것두 잼쓸것같구요

앗 지금 다시 읽어보니 서술에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네.. 수정 들어간다..!

>>192 (과거사 얘기)

헉 수정 ...! (방석 깔고 앉기)

민규의 대답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노랑이 아무리 귀여워도 초록 못 이기지."

오리지널은 오리지널인 이유가 있다니까.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고개를 끄덕인다. 배가 부르니 별 게 다 흐뭇하고 그랬다. 그렇게 먹고 또 아이스크림 사러 가며 할 생각은 아닌가 싶긴 한데.

"내기는 아이스크림만이었는데. …근데 또 너무 거절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어디 편의점 한 번 털어볼까.> 가볍게 박수 짝짝 친다. 어딘가 음흉하게 웃는 듯한 표정은 덤이다. 겁 먹으라고 던진 말인데 역시 별로 무서워할 것 같지는 않다. 다 사준다고 하면 오히려 제가 무서울 것 같았다.

"농담이고, 나 새콤달콤 딸기 맛."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가 골랐다. <딸기 맛 사탕은 별론데 새콤달콤 딸기 맛은 괜찮더라.> 중얼거리며.

"너는?"

여차하면 멋지게 카드를 내밀 셈이었다. 아이스크림이랑 새콤달콤은 얻어먹을 거니까, 다른 간식은 제가 사줄까 하고.

헉(두근두근)

>>194 헠 다시 올리긴 황송하니까 그냥 위키거 수정했어요.. 쉽게 말하면 완전히 '가짜'가 아니라 아주 어릴땐 지금의 성격 그대로였는데 성장하면서 상대의 말 속의 진짜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마음을 닫게 된거죠. 그리고 그 아이(이름 없음)을 만나게 됨으로서 다시 마음을 열게 된거고.
하지만 이미 한 번 자신을 부정했으니 원래대로의 자신으로 돌아올린 없고, 진짜 자신을 부정한채로 다시 받아들이고 나아간다는 그런 이야기..?

>>197 (헐레벌떡 위키로 향한다)

>>198 으아악 아직 수정중이야

>>199

이제 정확히는 진짜->가짜->진짜가 되려는 골댕이..인걸로..!(으렵다)

"노란색.. 그거 종류도 많던데."

황도맛, 바나나맛, 또.. 뭐 있더라. 막상 많다고 해놓고선 종류를 생각해내자니 몇 개 생각나지 않았다. 하얀색은 코코넛 맛이던데. 이래저래 아이스크림 먹을 일이 많다 보니 괜히 얻게 된 잡지식들이다.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사주면 되는 거야?"

매대 저쪽 끝에서 이쪽 끝까지 가리키며 우스갯소리 했다. 마치 백화점에서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전부 다 주세요, 할 때 그 동작이다. 아마 드라마에서 가끔 봤던 것이겠지.

"웃음이 불순했던 것 치고는 소박한 소원인데."

웃으며 그 옆의 레몬맛 새콤달콤 집어들었다. 아마 입가심 용인 성 싶다.

"아무래도 신 맛 때문에 인공적인 그.. 알잖냐, 그 단 맛이 가려져서 그런 거 아닐까."

나도 딸기사탕은 그닥 안 좋아해, 하고 덧붙였다. 그리고 잽싸게 계산하려 들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새콤달콤 하나 사주기도 뭣할테고.

"밖 벤치에서 먹고 헤어질래?"

후... 위키 정리하고 왔습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위키를 예쁘게 꾸미셨는지.... 다들 대단하시네요 아무튼 이제 시간 있으니 일상 하실분 계시면 편하게 찔러주세요!

>>203 수고하셨어요 어깨 조물조물조물

안되겠다. 아랑이한테 썰풀이 가야겠다. 만약 아랑주가 원한다면! <<<1학년 때는 매일이 즐겁고 행복하지 않았던 건가, 아니면 같이 부 활동을 해주는 사람이 1명도 없던 건가...?>>>사실 여기에서 꽤 아랑이가 감이 좋았다고 생각해서... 만약 아랑이가 이걸로 대화해온다고 한다면, 과거 있었던 일에 대해서 아랑이에게 말 하는걸로 하겠습니다...!

>>204 히히 감삼다~~~~~~~ 녹아버릴 것 같네요

>>203 선하주 수고하셨습니다!! :D

>>207 주원주도 감사합니다~

다들 친절하시네요 :3

엥, 진짜 놀란 것처럼 표정이 구겨졌다. 노란색 맛이 그렇게 많아? 언제 그렇게 늘었어? 원래 많았어? 머릿속을 스쳐간 수많은 질문을 헤치고 입밖으로 나온 말은 이거였다.

"나는 망고 맛밖에 몰랐는데."

세상에 노란색 과일이 그렇게 많다니. 근데 사실 바나나는 하얀색인데. 껍질은 노랑이긴 하지만. 잡생각이 몇 개 더 스쳐갔다.

"오, 뭐야. 최민규 재벌이야?"

사하가 조금 웃는다. 보통 드라마에서 나오는 대사 아니던가. 재벌 남자주인공이 신데렐라형 여자주인공이랑 같이 쇼핑하러 갔을 때. 옷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하는. 그런 식의 드라마가 하도 많아서 오히려 제목들은 기억이 안 났다. 그냥 드라마에도 공식이 있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나 하고 말았지.

"소박한 데에 진짜 반짝이는 것들이 있는 법이지."

새콤달콤 하나 들고 할 말은 아닌 것 같다만. 어쨌든 웃었다. 가끔은 뻔뻔하게 밀고 나가야 할 때가 있는 법이니까.

"그치, 맞아. 딸기사탕 별로라니. 너도 먹을 줄 안다."

아이스크림과 새콤달콤 모두 계산은 민규가 하게 됐다. 타이밍을 놓쳤다. 좀 비싼 거 골랐으면 뺏어서 사줄 수 있었을 텐데, 어떻게 딱 그 옆에 있는 레몬 맛을 골라서.

"그래, 날씨도 좋은데 그러자."

적당히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오후. 바깥 구경하며 간식 먹을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시간이었다. 조금만 더 지나면 더워지기 시작할 테니까.

"딸기맛이랑 레몬이랑 하나씩 바꿔먹을래?"

아이스크림 포장을 까서 입에 넣기 전 말했다.

>>186 눈치 못 챘을 거예요. 주원이 첫인상이 골든 리트리버 였고, 현인상이 골든 리트리버인 척하는 늑대...지만 자꾸 골든 리트리버로 보인다...oO 여서요. 8_8 아랑이가 사람을 잘 파악한다기 보단.. 아랑이가 첫인상만 봐도 알 것 같고, 금방 파악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첫인상에서 잘 파악 못해서 여태도 알쏭달쏭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주원이에 대해서는 좀.. 첫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았을 거예요. 첫인상이 크게 바뀔만한 계기가 아직은 없어서요.

>>205 oO? 아랑이가 감이 좋은가요...?? 타율 30~90% (사람마다 다름. 읽기 쉬운 사람이 있고, 어려운 사람이 있어서.) 정도인 것 같은데... 생각은 했지만, 물어보진 않았을 것 같은데... ((고민)) 썰풀이는 듣고 싶은데, 듣고나면 아랑이가 주원이에 대한 캐해를 바꿀지도 모르겠어요.

답레를 못 가져온 이유는 다 쓰고 나니까 아랑이가 주원이가 얼굴을 너무 가까이한 행동에 대해 싫은 티를 냈던 것을 주원이한테 미안해 하고 있고, 그걸 읽고 있는 아랑주가 주원주에게 죄송해졌기 때문입니다... 8_8 일단 올리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하루 자고 일어나서 다시 쓰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다시 쓸 수 있을까요... 8_8

((일상 팝콘))

선하주 위키 정리 고생했어~~~!

>>210 아앗.... 시트에 '눈치도 어느 정도 있고 사람에 대한 파악을 잘하지만.' 이라고 적혀있길래.... 죄송해요. 억지로 캐해를 하려던건 아니고.... 음 뭐 사람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경우라던가 있으니까요. 그게 좋은 방향이든 안 좋은 방향이든..

앗 아랑주에게 맡길게요. 아랑이가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죠. 돌발적인 행동이기도 했고. 피곤하시면 답레 나중에 주셔도 되고요! 항상 사이 좋게 갈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선하주 수고하셨어요~~~~!!! (어깨 주물주물)

민규랑 사하 일상 보면 k-고딩의 청춘 드라마 같아서 저도 민규랑 사하 같은 친구가 가지고 싶어져요... (조타)

학창시절로 가면 해보고 싶은 일, 다시 또 하고 싶은 일 막 섞었더니 추억 돋는 일상 하게 돼서 나도 넘 좋다......
분식집 벽에 낙서.... 떡볶이... 아이스크림 내기.... 다 재밌을 것 같아서 내가 질투하고 있어 -///- 청춘 최고

>>215 좋은 청춘....(아련)

맞아요 k 고딩... 여름이었다... 청춘... 전부 좋아하는 요소예요. (팝콘 냠냠)

다들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0

학창시절에 하고싶었던 일! 저도 다 해보고 싶네요. 물론 몇개는 해본 것도 있긴 하지만요~

"그거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언젠가 자기 자신이 느꼈던 감정과 비슷해서 조금 동질감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메로나는 메론 맛 아니야? 왜 바나나맛도 있어? 종류는 왜 또 이렇게 많아?' 식의 사고흐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중에 어찌저찌 납득하긴 했지만, 근본적인 의문은 남아있었다. '메로나'인데 왜 바나나맛이지? 하는 의문.

"오늘 하루만큼은 재벌 하려고."

태연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이어진 사하의 말에 조금 웃어버렸다.

"그거야말로 진짜배기 재벌이 할 말 같은데..."

구태여 골목 후미진 식당을 찾아가서, 워낙 비싼 것들을 먹다 보니 다 질려버렸다, 이제는 집이 생각나는 따뜻한 밥 한 공기가 좋다, 하는 대사를 치는 상상 속의 재벌들이 벌써 몇 명이나 스쳐지나갔다. 소박한 게 더 좋아요, 하는 캐치프라이즈와 함께. 이것도 드라마에서 꽤 봤던 장면이다. 어째 재벌의 이미지가 드라마로 고정된 성 싶다.

"은근히 입맛 비슷하단 말이지."

벤치에 앉아 날씨가 좋다는 말에 동의했다. 이제 조금만 날짜가 지나도 더워진다. 이 때를 즐겨놔야지, 조만간 땀으로 끈적거리는 여름을 보내게 될 테니까. 메로나 껍데기를 뜯어 입에 물었다. 머리가 띵한 감각에 조금 눈살을 찌푸렸다. 한 입에 많이 먹지 말걸.

메로나가 입에 있는 탓에 고개만 끄덕였다. 한 쪽 손 손가락 틈새에 메로나 끼워놓고, 솜씨좋게 새콤달콤 포장지를 뜯어 한 알을 사하에게 건넸다. 그제야 아이스크림을 삼킬 수 있었다.

"너는 한 입에 많이 먹지 마.."

산들고 아이들의 청춘을 지켜볼 수 있어 영광이야...... -///-!!!!

또 잠들어버리고 말았어요.

청 춘 좋 아

벚꽃 아래서 아이스크림먹기.. 너무좋아

>>221 더 줌쎄요

>>221 어서와요 슬혜주! 또 이시간에 깼군요...

아이구 민규주 오늘은 내가 졸려서ㅋㅋ큐ㅠㅠㅠㅠ 내일 와서 이어둬도 괜찮을까? 미안혀

사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늦었으니까요.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되시길!

>>225 편할 때 이어주셔요 >.0
좋은 꿈 꾸십셔 쬰밤!

>>213 제가 놀랍게도 아랑이 시트에 그런 것을 썼던 것을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Q.... (그런게) (있었단 말인가...) 사실 제가 아랑이 시트보다 다른 아이들 시트를 더 많이 읽어봤거든요... ㅇ<-< 주원주가 주원이 독백 쓰면서 주원이 캐해가 달라지신 것처럼, 저도 아랑이 목떡이나 테마 찾아보고 아랑이 가족들 생각해 보면서 아랑이 캐해가 달라지고 있는 중이에요! 죄송해하실 필요 없으세요!
맞아요. 사람에 대해 다시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주원이의 썰풀이를 듣지 않아서 어떤 방향으로 다시 볼 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민을 해도 될까요?

헉 감사합니다... 8_8

(비참+비참=깨비참)

다들 안녕!
그래도 일단은 바로 잘성싶진 않으니!

다들 좋은 밤~~~~ 좋은 꿈 꿔~~~! ㅇ.<

나 왜 중도작성... (머리 쿵) 주원주의 깊은 이해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다시 써볼게요 ㅇ< 제가... 어제 4시간도 못잔것도 있어서 (...) 자고 일어나면 더 좋은 생각이 떠오를 것 같아요!

고양슬혜주 어솨요~~~ 그리고 사하주는 주무시고 존꿈 꾸세요!

>>228 전 언제나 아랑이 시트를 다시 읽고 있거든요!(???)앗 캐해가 달라지고 있구나. 저도 이해해요. 저도 써가면서, 굴려가면서 조금씩 달라지고 있으니까요. 그럼 서로 그렇게 이해하는걸로..!
네! 어차피 해봤자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다~ 정도겠지만요. 그걸 듣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자유니까요. 물론 들을지 말지도요.

아랑주 편한대로 해주세요! :D

>>231 헉 4시간도 못주무시다니 너무 바쁘셨구나.. 아 중도작성 되셨구나. 넵.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슬혜주 어서오셔라~~

사하주 잘자!!!!!!!

아이고 아랑주 푹 줌시고 내일 뵈어요

아이고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잘 자요! 오신 분들은 어서오고요!

음 오늘도 바로 잘성 싶진 않으니 일상을 구할까.. 슬슬 밤의 기운이 차오른다..!(새벽에 텐션 오르는 사람)

(캐해가 조금 달라진)주원이와 돌리실 분은 얼마든지 찔러주시길..!

아랑주도 좋은 꿈 꾸셔라!!

>>239 (스르륵) 제가... 제가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심 함께 돌리실까요??

>>118 나는!!! 괜찮다!!!
좀 에반데?? 싶은거 아니면 다 받아들이긴 하니까!!
뭐 먹을거 줘서 그렇든 부탁하는거 들어줘서 그렇든 친구한테 사랑한다 하는거 현실에서도 꽤 자주 있는걸!! 양아치도 그런건 어느정도 필터링 가능하니 걱정 말거라!!!!

아랑주 안녕!!!!!!!
아랑주도 늦지않게 잘자!!
흑흑... 말랑말랑 분홍찹쌀떡 아랑이... (?)

해인주도 안녕!!!!! 아무튼 다들 안녕!!!!!!!

>>241 주원이는 양이 아닌데.. 괜찮을까요? （ﾉ´д｀）

그러고보니 주원이랑 선하랑 같은 반이네...? (°ロ°) !

일상 돌리기 전에 먼저 선관을 짜도 될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이왕 같은 반이기도 하고.. 뭐 그냥 면식만 있는 사이로 해도 되겠지만요!

슬혜주 텐션이 말이 안되시는데요 ...? 자고 오셔서 쌩쌩해지신건가?

>>246 스폰지밥이 되셧서...

오, 선하주도 통과되었나보구나!

안녕!!!!!!!!!!!!

>>244 선하는 늑대를 싫어하는게 아니라니깐요~~! 양 아니라도 충분히 친분 유지할 수 있따...!!!! ㅠㅠ 일단 모두한테 친절하게 굴기는 해요 흑흑

>>249 (선하주 귀여워)(귀여워)

슬혜주도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245 특기생이라 아마 면식이 있는 사이도 괜찮지 않을까요? 학교에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요 혹시 원하시는 관계? 있으심 선관으로 가도 괜찮습니다!

난 원래 좀 텐션 높아!!!!!
양아치가 텐션이 낮아서 상대적으로 높아보이는 걸수도 있지만!!

>>251 시트 읽고 왔어요! 어음.... 제가 아이디어가 그리 좋지 못한지라.... 공통점은 찾기 어렵네요....!

어..음..어.. 그냥 우연히 등교하는 날에 주원이 말을 걸었다는 식으로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선관 없이 바로 일상으로요!

>>252 (이건 높다기보다 폭발한게 아닐까 싶음)

아랑주는 자고 싶어도 못 자는 거예요... 8_8 큽... 커피 너무 강력하다... (또 못자면 어떡하지) 눈이 아파지면 자러 들어가겠지만, 아직은 괜찮슴다!


>>232 아랑이 시트 낸 후로 안 읽고 아랑이 시트 안 읽고 아랑이 가족들에 대해서만 생각한 거 같아요... :Q... (큰일이다)(다시 아랑이 시트 읽어야겠다)

아랑주 아직 안 잤어요... (말똥) (자고 싶음) 자고 싶은데... 커피 효과 짱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000 오신분들 어서오시고, 자러가신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255
아앗.... 카페인 때문이구나. 이런.... 넵! 그래도 어서 주무실 수 있으시기를....

그냥 저처럼 위키로 싹 갈아 엎으시는 것도(소곤소곤)

아랑주 눈을 꼭 감고 있으면 잠이 올거라구요?

>>252 확실히 슬혜가 텐션이 낮은 감이 없지 않아 있 ... 나중에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

>>256 아랑주 카페인에 약하시군...!(귀여워)

민규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3
다들 좋은 꿈 꾸셔요!

>>252 폭발에 휘말린다~~~~~ 으악

>>253 넵 괜찮을 것 같아요! 양 늑대 이런 건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ㅠㅠ 개그 요소로 쓰일 예정이 더 커서 ㅋㅋ큐ㅠㅠㅠ 앗 등교 좋아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 있을까요? 방금 든 생각인데 비와서 우산을 빌려 쓴다거나 그것도 좋을 것 같네요

민규주 안녕히 주무셔라~~

>>260 민규주 잘자요! 좋은 꿈 꾸시고, 좋은 밤 되시길!

>>261 비와서 우산....(데자뷰)

그럼 주원이가 우산을 쓰고 걷다가 선하를 보고 말을 거는걸로 할까요? 같이 우산쓰고 가자고. :D

>>254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마이클베이식 폭발)

>>258 나는 일상 언제든지 환영이다!!!!!
단지 내가 멀티를 못한단게 서러울뿐...

민규주 잘자는 거야!!!!!! 그리고 아랑주도 카페인 때문에 무리되는 일 없었음 좋겠다!!!!!

답레 날렸네요..하하...

>>264 데자뷰가 있었던건가요...? 어쩔 수 없다. (레드썬) 상황 자체는 좋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등교길인거죠? 선레는 누가 쓰는게 좋을까요?

>>265 익스터미나투스 하지 말라구요! 행성 하나가 통째로 사라진다구요!!

슬혜랑은 접점이 생각나는게 없어서 선관은 얘기 못했지만 해인이는 요리부에 있는 걔인가, 하고 얘기는 들어봤을 것 같네요! 후욱 일상 기대기대 ...

아이고 이현주... (토닥토닥)
민규주 좋은 밤 되세요~!

그러고보면 선하 시트 보고
>> 대식가. 딱히 맛을 중시하는 것도 아니라 괴식도 그냥 넙죽넙죽 잘 받아먹는다.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만큼 먹기도 많이 먹는다. <<
이 부분이 신경 쓰였던 거예요... :3 아랑이도 (아무 괴식이나 먹는 건 아니고...) 괴식 과자라도 한 번도 안 먹어본 신상이라면 궁금하다는 이유로 걍 먹어봄... 인데.. (맛 없으면 또 사먹지는 않음) 선하는 괴식 주면 맛없어요~ 라고 하지도 않고 넙죽 받아먹는 편인요...??

>>252 분홍부농보라 슬혜... :3 같은데 다른 부농머리인데 같이 서 있으면 채도나 명도 그런 건 또 다른가 싶고... (멀리서 보면 같은 색상...?) 슬혜주가 찾아오시는 그 텐션 높은 고양이짤이 좋아요..! (이건 폭발짤이지만)

>>257>>259 잠 안와도 눈 뻑벅해지면 자러갈거예요 ㅇ< 위키 갈아엎진 않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를 다시 쓸 수도 있겠지만, 아직 선관 정리도 안 했는 걸요... (할 게 많잖아...Oo) 카페인에 약한 걸 귀여워하는 주원주가 더 큐트해요. ㅇ<

>>258 눈 감고 있어도 잠은 안 오지만 눈이 뻑뻑하면 잠 안 와도 자러갈 생각입니다 ㅇ< (그래도 해인이랑 선관 마무리는 하고 가고 싶어요!)

민규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267 제가 선레 써올게요. 앞서 걷는 선하를 보고 뒤에서 말 거는걸로 괜찮으신가요? :3

이현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답레를 날려버리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 속쓰리겠다..ㅠㅠ 기운내세요..

>>270 아랑주 귀여워어어어어어(와락)(쓰담쓰담)

>>270 끄앙 이걸 캐치해주다니 기쁜걸요! 괴식 과자 주면 고맙다고 입에 집어 넣을 것 같아요... 딱히 맛없다는 생각도 거의 안합니다 정말 이상한 괴식도 다 맛있게 먹습니다 급식에서 막 딸기맛 떡볶이 이런거 나와도 음냠냠~ 맛있게 먹어요 ㅋㅋㅋ

>>271 앗 네 좋습니다!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선레에 압도적 감사를...

아앗... 아... 이현주 힘내는 거야... (또르르륵)

>>268 칫, 그럼 교황님빔!!!!! (?)
오오, 이게 바로 부회장의 인맥인가! 위대하십니다 선생!!!

>>270 분홍은 많을수록 좋아!!!!
음... 근데 아무래도 색감은 좀 다를수도 있지?
아랑이쪽이 찐 솜사탕 몽실몽실이고 양아치는... 딸기스무디느낌? 대충 그럴거 같아!!!

나!!!!! 한다!!!!!! 전부 다!!!!! 와랄랄라!!!!!!

따뜻하고 완연한 봄기운이 이어지는 날이지만, 매일이 그러리라는 법은 없다. 하늘은 언제나 변덕스럽고, 제멋대로니까. 특히 오늘이 그랬다. 분명 나올 때만 해도 맑은 하늘이었으나, 주원이 자취방을 나올때만 해도 맑더니 - 본래는 기숙사에 방이 있으나 어제 모종의 이유로 인해 학교 바깥의 자취방을 이용했다. - 정확히 건물을 나서는 사이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처음엔 봄의 가랑비겠거니 싶었지만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 어느새 이대로 봄에 홍수가 나는 것 아닐까 싶은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으후아. 우산이 있어서 망정이지 원." 언제나 휴대하고 다니는 1인용의 주황색 우산. 주원은 그 우산을 펴고 느긋하게 학교를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야 비내린다. 뛰어!' 하고 달리는 학생들. 우산을 펴고 걸어가는 학생들. 그리고, 비가 오던 말던 천천히 걸어가는 학생. 주원은 세 번째 부류의 학생을 보곤 측은한 마음이 들어 뒤에서 다가가 우산을 씌워주었다.

"괜찮아? 비 맞으면 감기 걸릴지도 모른다고? 아침부터 감기라니, 싫잖아 그건."

넉살 좋게 미소지으며 그녀의 옆에 나란히 서서 우산을 쓴다. 푸른색 빛이 감도는 희고 긴 생머리의, 어딘가 유약해보이면서도 무심해보이는 인상의 여성이었다. 그 첫 인상에 주원은 우산 씌워준 것을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슬혜주가.... 폭주하고 있어....!

슬혜주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276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오오 또다른 시트가..! S다.. 완벽한 S야..!

>>278 긴급 퀘스트 : 폭주한 슬혜주를 막아라. 보상 : 주원주의 쓰담쓰담

'오뚜기는 의외로 잘 넘어지는데..그것보다 힘들 정도면, 음.'

"그래도 넘어질 가능성이 0%인 건 아니잖아? 굳이 넘어지지 않더라도 건드렸다가 계산이 빗나가면 어떡해."

그래도 너의 묘기는 정말 대단했어. 그렇게 말하며 그가 쓰다듬으려 하는 것처럼 손을 들다 멈추고 물었다.쓰다듬어도 돼?

"정말 자기 몸은 소중하게 여겨줘. 자신이 다치면 슬퍼해주는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말야."

솔직히 그가 할 말은 아니었다. 방금도 대신 다치려 한 걸 보면.

"신 같은 거...신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존재일테니까, 그렇게 부르는 건 지양하자. 그런데 '교'를 뒤에 붙였다는 건 신을 모시고 있다는 뜻이 아니었어?"

의아하게 고개를 갸웃거리던 그가 맑게 웃는다.

"오오! 파이팅 넘치는 이름이네! 정말 잘 어울려!"

가볍게 손을 내밀어 잡아 악수한 그가 복도 중앙에서 대화하면 다른 사람들의 원활한 교통을 방해할 수 있으니 이만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건 어떻냐고 묻는다. 연호는 어디 가던 길이었어?

"300m 거리에서 들릴 정도면 네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귀가 아플 테니까 괜찮아. 음.. 그럼 어느 정도 거리가 좋을까.."

고개를 숙이고 심각한 얼굴로 고민하던 그는 결론을 내린 듯 고개를 번쩍 들더니 근처에 사람이 없다면 바깥에서는 운동장 면적 정도의 거리에서 인사하고 내부에서는 5m 정도의 거리에서 인사하는 건 어떻겠냐고 반짝반짝한 얼굴로 물었다. 그는 지금 매우 진지했다.

"아, 난 3학년이야. 3학년 3반 신이현. 너는 반이 어디더라?"

순도 100% S! 오히려 좋아! 멋져!
처음으로 새디마조를 겸업하기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급 침착)

모두 반가워요!

또 새로운 시트라니!
모두 풍월을 읊어라!(?)(이게 아닌데)

교황빔..

이현주가 판타지 교황 에유 이현이 픽크루를 제작했던 건 어찌 알고!!(네? 왜 멍멍거리세요;;)

>>282 슬혜 마조기도 했구나..(메모메모)

>>283 이현주 반가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풍월.. 할줄 모른다.. 미안..

>>284 그렇군.. 이현이는 교황이었던거군..(?)(납득)

슬혜주가 드디어 침착해졌다 ... 이현이는 원래 교황이었군요! 어쩐지 고풍스럽더라니! (메모메모)

분명 풍월이 아니었는데 원본이 기억이 안 나요.

>>288 아마 풍악이었던걸로...?(별로 상관 없겠지만)

(아무도 내 긴급 퀘스트를 받아주지 않았어.)(흑)

>>283 풍월? 월월! 풍월월! 풍×량! (그 풍월이 아니다)(풍씨도 아니다)

>>284 조속히 뵙기를 강구하나이다.
시스터라도 되어야 할까요? (?)

>>285 엉! 엄밀히 말하면 양아치는 스위칭 가능!
좋싫 부분에 우위독점을 싫어한다는게 남이 위인 채로 지속되는 것도, 내가 위인 채로 지속되는 것도 싫어한다는 거다!

>>291 오호 그러니까 그 스위칭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 이거구나. 응응. 이해했어.(메모메모)

>>290 훗, 진정 고양이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나?
가소롭군...

>>293 손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제가 졌습니다..(도게자)

저 긴급퀘스트는 마치 사람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퀘스트라 안하고 말지, 라고 인식이 박혀있는 그런 류의 것 같습니다 ...

>>295 음 역시 그렇군요. 사실 어느정돈 예상하고 있긴 했습니다. 그런 용사가 있을리가....(납득)

https://picrew.me/image_maker/17569/complete?cd=n4F4k0mVVf

"제가 여러분의 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행복을 뿌려드릴테니, 그 대가로 여러분은 제게 행복한 얼굴을 보여주세요."

>>297 오오 이건.. 너무 이쁜데.. 고귀해.. 이현이 고귀해..

>>287 나는 얌전한 양아치주애오. (?)

이른 봄비는 매서웠다. 이마에 떨어져 턱끝으로 떨어지는 빗물에도 선하는 뛰지 않았다. 아직 추운 기운이 완전히 사그라들지 않아 오한이 들었지만 그게 당장 조급해야할 이유는 되지 못했다. 제 몸은 튼튼한 편이라 이런 걸로 감기 걸리지는 않겠다만야 꾀병이나 잔뜩 부려 걱정이나 잔뜩 살까 싶은 마음이었다. 그렇게 느긋한 걸음으로 학교를 향할때였다. 제 머리위로 그늘이 드리웠다. 선하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동자를 도르륵 굴렸다. 소나기가 그쳤다기엔 빗소리는 여전했다. 누군가 제게 우산을 씌워준 것이었다.

"..."

들려오는 걱정어린 목소리에 그제야 고개를 돌려 이 친절한 행인이 누구인지 확인한다. 선하의 얼굴은 여전히 물기가 가득했으나 그건 큰 걱정이 되지 못했다. 먹구름 뚫고 나온 햇볕처럼 얼굴이 순간 환해진다. 너무 극적인 나머지 차마 자연스러웠다 할 수 없는 표정 변화였으나 일단 완성된 미소만 보면 균열 없이 밝기만 했다.

"나 걱정해 준거야? 친절하구나, 너."

주원의 걱정과 다르게 선하는 붙임성 좋게 따라 붙었다. 막연한 호의를 싫어하지 않았다. 기왕 주어졌다면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옳았다. 언제부터 자신이 옳고 그름을 따졌나 싶지만 지금 당장은 예쁘게 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약간의 거리를 유지하며 선하가 묻는다.

"우린 같은 반이었지. 그래서 도와준거야?"

링크는 눈 둥글게 휘며 웃는 모습입니다.

아하, 풍악을 울려라였죠. 감사합니다.

긴급퀘스트가 있었군요! 도대체 무슨 퀘스트고 얼마나 악랄한 난이도라 클리어한 자가 아무도 없는 것인가요!

시스터요?(무엇을 가리키는 건가요)

>>298
고귀해... 존귀해... 오오...
당신의 마음이 신앙이 되게 하시옵고 당신의 목소리가 찬송이 되게 하옵시고 당신의 말이 성서가 되게 하옵소서...

근데 교황이긴 한데 신에게 빌지는 않는 교황입니다.(그건 교황이 아니잖아요;;)(씁, 이현주의 판타지는 또 다른 세계관이에요!)

자신이 원하는 건 직접 이루려고 노력 중입니다. 가뭄이 되면 기도가 아닌 개인적인 식량 창고를 푼다던가. 근데 이현이가 교황이니까 가뭄도 안 왔음 좋겠음요..

그럼 마왕은 해인이가 할께요! (뜬금)

이현이가 믿고 있는 신은 사람들이 맘 속에 하나씩 품고 있는 신이에요. 원하는 것, 소망, 바람, 원망, 이뤄달라는 마음가짐 등의 집합체. 이현이는 간절히 바라면 그건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라고 믿으니까, 그 노력의 보상, 대가가 돌아올 거라 믿으면서 그 노력을 믿는 거죠.

(여러분의 반응을 보고 생각해보니 교황AU가 아니라 마치 신AU가 된 것 같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네.)

>>304 교황 이현 : (다과회 초대장 보냄)(?)

좋아 양아치는 고양이 역할이다. (슬혜: ?)

“날 위해서?”

헤에. 시선을 부딪히며 빙긋 웃는다. 휘어 접은 눈웃음은 고마움인가, 흥미로움인가, 즐거움인가. 그것도 아니면, 전혀 다른 거? 알 수 없는 기류가 눈동자 안에서 헤엄치다 사라진다. 곧이어 중얼거린 말, 호야는 상냥하네. 하얗게 불태운 얼굴로 고뇌하는 연호(새슬에겐 알 수 없었지만, 어쨌든 꽤 심도 깊은 고뇌인 것 같았다)를 잠잠히 바라보다가, 이내 자신에게 내밀어진 민트초코맛 사탕을 담담히 받아들었다.

연호의 주머니에 소스용기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은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다. 저것을 낚아채어 잘 먹겠습니다ㅡ 해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어쨌든 남의 물건을 마음대로 가로채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이다. 분명 자신은 분명 자유롭게 행동하는 게 좋았지만, 사람의 선을 멋대로 넘나들며 폐를 끼치는 것을 즐기는 건 아니었다. 불닭민초사탕을 맛보지 못 하는 것은 아쉬웠지만, 새슬은 조용히 소스용기를 못 본 체 하기로 했다. 대신 와~, 고마워! 하고 작게 나른한 탄성을 지르며 웃을 뿐이었다.

“으응. 에그타르트. 사실 호박파이로 할까, 치즈 타르트로 할까 조금 고민했지마안.”

사탕의 껍질을 손톱 끝으로 긁어 벗겨내며 중얼거렸다. 작은 구슬같은 민트색 알맹이가 새슬의 입 안으로 들어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입 속에 진동하는 화한 향과 함께 섞여드는 달큰한 초콜릿 맛. 입 안에서 굴릴 때마다 작게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재밌는 거~? 미소짓는 연호를 바라보며 눈을 두어 번 꿈뻑인다. 과연 어떤 소원일까. 짐작해 보려 하지만 잘 될 리가 없다. 연호 또한 저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려 하는지 쉬이 짐작할 수 없는 사람.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즐겁다. 그래, 뭐어. 즐겁게 입꼬리를 말아 올린다.

“호야가 재미있는 거라면 재미있는 거겠지이. 이뤄지면 좋겠네ㅡ.”

아ㅡ 호야 방금 창문 타려고 했지, 다 알거든. 난간 밖으로 나가려다 그만둔 듯 한 연호의 몸짓에 작은 기대가 사그라졌다. 사뭇 아쉬운 듯 입술을 비죽였지만, 제멋대로 시도했다간 혼나기라도 할 것 같으니 조용히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다. 대신 소원을 하나 더 빌어보라는 말에 키득거리며 답했다. 욕심쟁이는 못 써, 벚나무 요정도 너무 많이 들어주면 힘들잖아.

“좋아ㅡ 그럼 벚꽃나무까지 시합이야~!”

내가 이길 거니까! 까르르, 작게 웃음소리를 흘리며 연호와 열린 문을 지나친 새슬이 통통 튀듯 가벼운 몸짓으로 계단 몇 개를 뛰어내려가다가, 이윽고 아예 난간을 타고 주르륵 미끄러져 내려가기 시작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그새 또 스레가 한 번 갈렸군요. 무서운 화력.. 무서운 사람들....! <:3c

oO OO 레스 짱 밀려 있네요... 헉.. 앵커달 기력이 없어서 앵커 안 달고 씁니다... ㅠ.ㅠ...번호 말고 주로 달게요... ㅇ<-<

>>선하주
뭔가 접점으로 삼을 거 찾게 되서요 ㅇ< 선하주가 기뻐하셔서 저도 기뻐! 아랑이는 딸기우유크림맛소스 떡볶이이라면 "음~ 냠냠! (음~ 맛있다~)" 하고, 생딸기랑 고추장맛이 섞인 딸기맛 떡볶이라면... "음... (괴식이로군...oO 생딸기에 대한 모독이다) 념념. (그래도 식판에 있는 건 얼마 안 되니 다먹자)" 여서...ㅋㅋㅋㅋㅋㅋㅋ 다 맛있게 먹는 선하가 좋네요... <:3 ((흐-뭇)) 아랑이가 사놓고 좀 후회되는 과자 (하필 대용량으로 사버림..) 꾸역꾸역 먹고 있으면 선하가 좀 먹어줄까요~ 하고 와주면 좋겠다... :Q...

>>이현주
레스 날리셔서 토닥토닥 해드리려는데 이미 레스를 써오신것...oO 이현주 픽크루 넘 예뻐요... 벌써 교황au 픽크루 쪄오시다니 3배는 빠르셔.... oO 어서오세요!

>>슬혜주
분홍은 많을 수록 좋다22222222 솜사탕도 딸기스무디도 맛있죠.. <:3 전 슬혜머리카락이 식용색소 넣은.. 그 딸기케이크 분홍색으로 덧바를때 바르는 분홍크림색... 느낌이지 않을까 해요! 슬혜 s&m인 거 신경쓰이고 동물은 고양이 좋아하고, 강아지 싫어하면 다람쥐나 토끼는 어케 생각하나요.. 묻고 싶었는데 새벽에 뵌 김에 물어봐도 되나요! >:D

>>주원주
주원주는.. 천사같아요... (녹음) 그런뎈ㅋㅋㅋㅋㅋㅋㅋ 제 손이 너무 느려서 퀘스트가 한참 전에 지나갔어... 아랑이 반응 여러모로 생각해보고 있는데, 주원이 행동이 큼직큼직하니까... 아랑이도 주원이가 했던 것처럼 좀 큰 행동 해보자... 해서 도게쟈(진짜 함) 하면 주원이 반응이 어떨까요...??? 아마.. 첫 도게자가 될 거 같은데... :Q...너무.. 어긋난 사과인가...??? ((다시 생각해보자)

새슬주 어서와요~

>>307 (츄르흔들)

안녕하세요, 새슬주!

>>310 하... 오키 이걸로 일상 적립이다 아니 근데 >>~~주 이런식으로 처리하신거 가독성 짱 편하다... 아주 칭찬해요 ㅎㅎ 땡큐! 아무튼 이렇게 접점 찾아서 기쁘네요 ㅋㅋㅋ 뭔가 급식 먹을때도 슬 눈치보다가 내가 먹을까? 하면서 뺏어먹기 시전할 것 같기도 하고 으앙 귀엽네요 대용량 과자도 학교에서 먹고 있으면 곤란한 일 있냐면서 은근슬쩍 과자 뺏어먹으려고 애쓸 것 같구,,,, 아랑이 넘 귀엽네요

우산을 씌워주고난 뒤의 반응까진 비록 몇 걸음정도의 시간이 걸렸을 뿐이지만 그 잠시의 공백동안 주원은 마음 속 거절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안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드러내지 않고 그저 보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미소를 지으며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다행히도 그녀는 환하게 미소지으며 화색을 띠었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했을 뿐이야."

주원은 마음 속으로 안도하며 "이히히." 하곤 부끄러움을 날려버리려는 듯 이를 드러내며 소년의 장난기 어린 미소를 지어보였다.

"같은 반? 아, 그랬던가? 으~음. 아아! 그러고보니 반에 특기생이 몇 명 있었지. 가아끔 등교하는 애들."

주원은 1인용 우산에 그녀의 어깨가 젖을까 걱정하며 눈치 못채게 슬며시 우산을 든 손목을 틀어 선하 쪽으로 우산을 기울였다. 그리곤 반대편 손을 상의의 작은 주머니에 넣고 파란색 손수건을 꺼내어 그녀에게 건넸다.

"일단 이걸로 닦아. 계속 비 맞은채면 정말 감기 걸릴지도 모르니까."

받기 어려워할까봐 괜히 그녀의 손 가까이까지 가 그 손에 손수건을 슬며시 놓으려 했다.

//와아 선하주 표현 디게 좋다! 되게 잘 상상돼.... 대단해....! 디게 잘쓴다....

힘드시면 따로따로 쓰시거나 좀 패스하고 쉬세요...
그래도 역시 답레는 기쁘네요.
제가 좀 시대를 한 발 앞서나가긴 하죠!(성급하고 유행에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소리)

>>309 새슬주 조은 밤..이에요! 어서와요! >.ㅇ

>>310 선하주 말대로 대단해.. 앵커 번호보다 가독성 좋아! 그나저나 전 천사 아닌걸료.. 전 나쁜 사람인걸료.. ㅇ<-<(죄책감 100배) 퀘스트는 어차피 클리어할 사람 없었으니 괜찮아...! 아니 생각해보니 아랑주의 귀여움이라면 슬혜주를 막을 수 있었을지도....!(장난) ?! 아랑이가 왜 주원이한테 도게자를 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오히려 지금 이 상황이라면 주원이가 도게자 하고 호감도 리버스(호감도 떨어짐)당할 거 같은데.... 이대로 가다간 아랑이에게 미움 받고 끝나는 루트가 남아있지 않을까 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있는 도중입니다.... :0....

학생회에 또 새 일원이 와주셨네요 ㅎ▽< 와아

>>317 호옥옥 지구캡틴주! 이런 새벽에! 어서와요!(와락)(부둥부둥)(쓰담쓰담)

새슬주 어서오셔라! 캐ㅂ틴도 어서오세요!!

캡틴 앙녕하세요!

뉴 시트라니 대환영이에요!

나도 앞으로 앵커 대신 아랑주 방법 따라서 >>하고 주 이름 써야지. 저게 더 훨씬 알기 쉽다..

새슬주 안녕!!!!!!!!!!!!! (파워 인사)

>>310 분홍크림! 맛있어!! 어쩌면 그럴수도 있고???
그나저나 식용색소라... 인공적인... 흠... 뭔가 새로운 썰이 생각나는군... 🤔🤔🤔🤔🤔🤔🤔
아, 양아치 소동물쪽은 무난하게 좋아하는 편이야!
그냥 고양이를 유난히 좋아하고 개를 유난히 싫어하는 것뿐? 이것도 나름의 이유는 있지만... 패스하기로 했심다.

>>315 우린 그걸 유행의 선두주자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게 사회적 약속이라가지구,

요루시카 노래 좋다.... 주원이 테마곡 찾으려고 들어가서 계속 듣고 있어.... ㅎ헤....

>>슬혜주
개를 유난히 싫어하는 것뿐<<<뜨끔>>>

>>312
(인간의 손이 닿은건 먹지 않는다.)
(대신 인간의 손을 먹는다.)

지구캡틴주 안녕!!!!!!!!!!!!

이건 사회적 약속이 아니라 개인적 약속이 아닐까요? 삼다수바 같은 존재ㅎ

>>325 손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무서운 고양이....!

다들 좋은 새벽입니다 ㅎ▽ㅎ!!! 반겨주셔서 기뻐요.
새시트는 언제봐도 설레고 즐겁네요 ㅎ▽ㅎ~! 실수를..조금..했지만......

>>324 뭐야, 님 구렁이라매요.🤔🤔🤔🤔🤔🤔🤔

전 학생회장님이에요!! (두근두근)

당장 이현주 입을 삼다수바로 가득 채워드려야겠어....

이현이 테마곡도 하나 찾아놓을까요..흠..있으려나..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326 놀랍게도 그 이후에 천혜향 향을 입힌 아이스가 나왔다고 한다! (두둥)
그리고 명언을 남긴 그분은 직접 그걸 드셨다! (두둥-탁)

>>슬혜주
뭐야 제가 구렁이라곤 안했어요! 슬혜주가 그렇게 느낀거지! 음... 당장 주원이 과거사를 읽고 오도록!(???) 뭐 암튼 짧게 말하면 사실 완전히 댕댕이는 아니고.... 댕댕이는 댕댕이인데 댕댕이가 아닐 수도 있는(???)그런...?

다들 반가워요 :D~! 그나저나 이런 시간인데도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3c.. 엄청나..! 캡틴도 어서와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tmi 질문 타임입니다ㅎ▽ㅎ

Q. 캐릭터들의 이상형은 무엇인가요?

>>새슬주
그러게요. 엄청나...! 이.. 이 화력은 뭐냐! 안돼! 끄아아아아아아아악!(사망)

>>336
허윽. 허으윽. 허으으으윽.(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리겠다는 으지..!

아이고..저는..신입분의 대답만 조금 기다리다가.. 금방 바스라질 예정이니.....

순간 '학생회 다중부 되었던가?(맨 처음 질문자)'라는 생각을 해서 여쭤보려다가 '힘든데도 다중부 하다니 대단해..!'라는 생각하고 멈췄는데 역시 무리였군요..

근데 어느 학년이든 전교학생회장이 될 수 있었던 건가요? 작년에는 2학년이 학생회장이고, 이번에는 3학년이 학생회장이고..가능한가요?🤔

으어, 우어우으 어으 오아이잉 앵앙이잉 아오?!

주원이의 이상형..................음..................음....................주원이는.....................

주원아. 너 이상형이 뭐니.

주원 : 으응? 나랑 잘 맞는 사람!

그렇구나....

>>340 (바스라지기 전까지 쓰담쓰담하겠다는 각오)(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투표에 따라서 결정되는거니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이건 tmi 지만 해인이, 후보자 연설할때 재능을 정말 아낌없이 발휘했고 결과는 ... (이하 생략)

해인이 이상형 ... 돈 많은 사람이요!!!!! 는 농담이고

자기 잘 챙겨주고 든든한 사람 좋아해요~ 같이 있을때 편안한 사람.

>>333 네에, 저도 그거 봤어요.

>>336 허으윽!!(갑작스런 심장마비²2²2²2²2)

>>334 사실 생존신고 하기 전에 봤다!
날 너무 얕보고 있었군 휴먼! 그리고 고양이를 너무 얕보고 있었군 휴먼!
다음엔 벌을 내리도록 하지! 고구마줄기를 껍질 벗기지 않고 한줄기 먹거라! (*●⁰ꈊ⁰●)ﾉ

>>336 🤔🤔🤔🤔🤔🤔🤔🤔🤔🤔
겉보기에는 무해한거같이 느껴지지만 때때로 야성적인?
자기가 시시때때로 변해도 이상하게 느끼지 않고 잘 다독거려줄만한?

후보 출전 가능한 학년이라던가 따로 나뉘어있지 않고 매학생회장은 해마다 바뀌는 걸까요.

>>341 저도 아차 싶긴 했지만 안 될 건 없겠다 싶어서요 ㅎ▽ㅎ..!
전교 학생회장은 매년 바뀌겠고.. 아마 전학생회장님이 없었다면 지구가 먹었을까..죄책감도 들고...
아마 학생회장 선거 때 3학년과 2학년이 지원했는데 2학년 학생의 득표수가 더 많았다면 당선되지 않을까요?
저어는 학교 다닐 때 1학년을 제외하면 학생회장 지원하는데에 딱히 학년 제한은 없었던 것 같기도 해서..
최대한 하고 싶은 것을 즐기시는 편이 좋으시니까요

>>슬혜주
히이익 봤을줄이야....! 뭐 조금 바뀌긴 했지만 아주 다르진 않으니....
으아아아악 차라리 그걸로 요리를 해줘....! 그럼 먹을지도 모르....잖아!(?)

>>341 이현주가 고양이가 되어간다...??????

헉, 죽지마 캡틴!!!!!! 침대 체크 잘해야 리스폰해도 다른데로 날아가지 않는다구!

>>336 이것.. 이것은 흥미로운 좋은 주제...!🙄
새슬이는 워낙에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라() 딱히 이상형을 생각해 본 적은 없을 것 같네요.
물어본다면 그냥 내가 좋아하니까 좋은 건데, 같은 대답을 할 것 같죠.... <:3c

>>337 주원주가 스레화력에 불타 사라진다! 안돼 >:ㅁ~!!!! (물 끼얹음)

TMI지만 주원이 스스로는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주원이에게 있어서 가장 큰 트리거는 자신을 필요로 하느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0

냥냥.(그렇군요.)

>>새슬주
(취이이이이익)(잿더미만 남음)

냐아아아아아앙!(주원이는 언제나 필요한 게 당연해요!!!)

>>350 흐으으으으으으으음
(의심하는 양아치의 눈초리 +50)
에이, 요리를 하면 이미 고문이 아니잖아. (?)

>>355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ㅡ!!! (오열) (잿가루 주워담음)

>>이현주냥
이현이는 주원이 인간관계에도 나와있지만 둘 도 없는 친구니까요! >:3

엄청난 화력 ...

>>351 아이고.. 치매인지 건망증으로 침대를 체크하지 못하고 죽었더니 아무데나 리스폰되어 야생을 체험하며 새로 모험을 떠나 집을 찾아 떠나는 여정도 나쁘지만은...않을지도....ㅎ ▽ㅜ또륵

다들 이상형이 확고하게 잡혀있진 않군요 ㅎ▽ㅎ!
뭐 한명 정도는 귀엽고 예쁘고 고양이상에다가 연상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 좋아요 같은..뻔한 이야기를 해줘도 재밌을지도.....ㅎ▽ㅎ!!!
양호쌤이라면 잘생기고 돈많은 남자가 이상형이십니다!!!!!! 영앤리치핸섬

아 최고로 가독성 좋기는

~~주
>>번호 입니다.
~~주가 가독성 좋기는 하지만 >>번호(앵커)가 있어야 복습할 때 편하거든요.

새슬주 지주구 어솨요~~~~~~~~~~~~~ 크읍... 더 달고 싶으나 곧 사라질 거 같은거... 오래 나타나지 않으면 자러가진 않고 걍 스러진 거라고 생각해 주십쇼

아아, 어장에 고양이가 가득해. (슬쩍 발 빼기)

>>슬혜주
도..도대체 그 눈은 뭐야..!|･ω･｀)(무서워)
....음 그것도 그렇군!(???)으아아아 아냐 요리로 해줘어어어어

>>새슬주
(주워담아서 무엇을 할지 기대하는중)(기대기대)

>>361 역시 양호쌤!! 근본! 인간답군!

>>362 두 개 다 씀으로서 가독성과 복습의 효율을 올리는거군요..!(하지만 둘 다 쓰긴 귀찮음)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러지면 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 아랑주우우(오열)

아랑이 이상형... 여캐 남캐 둘 다 말해도 괜찮은걸까? :Q
.dice 1 2. = 2 1. 하나만 말해 2. 둘 다 말하지마

>>363 고양이가 많아지니까 고양이가 아니려 하고 있어....! 그 점마저 고양이 답다!!

>>367 어우 그러지말구 말해줘요

>>367 아랑주의 다갓은 항상 저래....!

냐앙..(감격의 눈물 줄줄 흐르는 중..)

냥냥냐냐냥.(그러고보니 저희 위키 늑대 이름칸 화려하고 알록달록해서 보기 좋아요.)

그나저나 아랑주 >>316 처럼 되는건가요....! 이대로 귀여운 핑크핑크 날다람쥐랑은 못 놀게 되는 거신가....!

>>361 양호쌤.. 이상형... 영앤리치..핸...섬...(메모장에 세번 적음)

>>364 흑흑.. 흑흑흑.... 주원주공.. 어찌하여 잿더미만 오셨소.. (강물에 뿌림)

>>367 으아아아아ㅏ아아아 다갓님 어째서어어어(눈물팡)

>>373 뿌리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되살려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물에 뿌려지고 되살아남)(오예!)

그러고보니 저희 스레에 늑대양님들은 다들 출석률이 좋으시네요!!!!
캡틴.. 눈물로 한강 바다를 만들어버려....ㅠ▽ㅠ크으읍

제 다갓은 항상 사람을 애태우더라고요...? :Q (어째서 그래요 다갓)

.dice 1 3. = 1 1. 여캐 이상형만 말해보자 2. 남캐 이상형만 말해보자 3. 다갓은 애태우고 싶으니 둘 다 말하지 말아보자.

>>364 이것은... 어항 속 물고기의 시점으로... 대충 어쩌구저쩌구 공포를 느끼는 쏼라쏼라...
하하, 다음 일상이 천국이 될지 지옥이 될지 연옥이 될지는 골댕이에게 달려있소.
양아치에게 거짓말을 하는 순간 연옥의 맛을 보게 될 것이야.

>>376 (남캐 이상형도 알고 싶어....!)(궁금해....!)

>>377 거짓말....?! 도대체 무슨....! 신경....쓰여.... 엄청 신경쓰여....!!!!

굴리는 하루하루가 재밌는데 안들어올 수가 없지! ヽ(´･ω･`)､

>>380 (끄덕끄덕)(공감)(동감)

냥.(열심히 노력해서 일일 출석은 꼭 찍고 가려 합니다. 그러니까 일일 출석 보상 주세요.)(캡틴:? 이런 못돼먹은 양아치 놈이 감히!)

"으음, 그래? 걱정 받는 거 싫지 않다. 변덕뿐인 친절은 아니겠지?"

정작 변덕쟁이는 자신인 주제에 선하는 뻔뻔하게 되물어보았다. 마음이 동하면 손을 내밀고 그렇지 않으면 모르는 척 슬 손 거두어 가는 건 정작 자신이기에, 타인 역시 그럴까 떠보는 건 선하의 잘못이 컸다. 제 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선하는 눈을 슬 내리깔았다. 속눈썹에 잠시 머물러 있던 빗물이 볼을 타고 떨어져나가던 참이었다. 참으로 애석하게도 죄책감은 전혀 들지 않았다.

"맞아. 사실 오늘도 점심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떠나야해. 그래도 기쁘다. 이렇게 반 친구랑 대화해보고 싶었거든."

눈 한번 깜빡 안하고 거짓말 하는 모습이 아주 가관이다. 지 마음 끌리는 애들한테만 슬슬 말 걸고 시시덕덕거리다 불연듯 수줍은듯 입을 다무는 게 일상이었다. 한량도 이런 한량이 없을 것이다. 아무튼 평소 행적이 어땠건 지금 선하는 이 대화에 작지 않은 공을 들이고 있는 상태였고, 말들이 그럴듯하게 들렸을 것이다. 부모님에게서 페로몬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분이 좋은 덕택이었다. 컨디션이 좋았다.

손수건을 받으며 시선이 잠시 주원의 손끝에 닿았다. 눈 좋은 선하가 그 사소한 변화를 못 알아챌리가 없었다. 아하, 선하는 말려올라가는 입술 끝을 만지작거리며 고개를 기울였다. 이거 어쩐담. 관심 받는 것이 좋았다. 챙김 받는 것 역시 동일선상에 있었다. 모르는 척 챙김이나 왕창 받고 기분 좋게 등교할까 아니면 착하게 굴어서 호의나 얻어볼까.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으면서도 고민은 끊이지를 않았다.

"난 이미 흠뻑 젖었어. 날 위해 네 어깨를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는 않은데."

툭 내뱉으며 우산을 주원쪽으로 밀어냈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부드러운 움직임이었다. "이름이 뭐야?" 더 말 나오지 않게 바로 질문을 해버린다. 변명은 듣지 않을 것이다.

>>374 살아났나... 체엣(손톱까득)

>>380 이 말이 맞읍니다.. 재미있으니 어쩔 수 없는걸 ^.^!

그러고보니 명색에 플러팅 스레인데 플러팅이 하고 싶네요 훌쩍훌쩍 ㅜㅜ
그러고 페로몬이 퍼졌을 때 서로 아이들의 반응도 몹시 궁금해지네요 슬쩍 ㅠ▽ㅜ훌찌락

>>382 이현주냥의 냥냥이 너무 귀여우니 상으로 (착한이현주냥에게만보이는그것) 을 드리겠습니다 와아아 박수ㅎ▽ㅎ!!!!

이상형 둘 다 궁금해 ...!!!

보통 저녁~새벽 화력이 엄청나거든요 저희 어장은!! 그리고 다들 출석도 잘해주셔서 복작복작한게 좋아요. 그래서 더 자주 오는 것도 있구요

>>379 주1회 연재되는 아침드라마만큼 궁금하게 만들어주지. 하하하하하하하!!!

칭찬은 고맙게 들었어요 주원주...! 오랜만에 글 써서 많이 어설픈데 칭찬해주니 기분이 아주 좋네요 ㅎㅎ

그리고 답레 무척 길어지는데 그냥 쳐내고 짧게 답하셔도 됩니다 뻘 묘사 많이해서 그래요 ㅋㅋㅋㅋㅋ

냐.....

페로몬... 사실 슬혜 만들기 전에 약을 일부러 격일로 안먹는 버릇이 있다거나 라는 설정을 하려 했는데 귀찮고 더 양아치같아지는거 같아서 그 건은 패스했지만...
나중엔 그럴지도 모르지...?

이상형은... (선하 봄)(성격봄) 역시 얼굴 많이 볼 것 같다!

신이현는 꽃잎이 흐드러지는 나무 아래에서,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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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냐.(심심해서 굴린 진단에서 무시무시한 게 나왔다!└(=^‥^=)┐)

(화력에 노릇노릇 구워진 이현주냥고기)

>>392 지구멸망 못참지.🤔🤔🤔🤔🤔🤔

>>384 새슬주.... 나를 죽이려고 했구나.....!(우사미눈)

>>385 맞아요 맞아요 저도 플러팅 하고 싶어요

>>387 그런거 싫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런거 한꺼번에 안 보면 속터진단마랴!!!!

>>388 헉 뻘묘사라뇨 다 너무 표현 너무 좋고 읽는 재미가 있다... 저도... 머리 굴려서 써볼게요! 부족하지만!!!

현슬혜는 홀로 숨어버린 채, 짜증을 내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날 원망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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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도 승질부리는 양아치...

(저게 지구가 아니라 세상이란 단어를 써서 다행..)

상냥하시고 귀여우신 여러분들 덕분에 현생이 바빠도 와장창 들어오는 캡틴이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ㅠ▽ㅠ흑
마니또 이벤트는 다음으로 미루고 주말에 짝게임이나 페로몬 이벤트나 진행할까 싶네요

>>395 다음화를 미리 보고 싶으면 정기구독권을 끊어라 휴먼, (?)

그러고보니까 양은 늑대 플러팅 하려면 약 안 먹고 부르면 끝인가... :0

>>392 상냥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대사인가요 ㅎ▽<!!!
>>394 어우 니코틴이 동조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쇼

>>399 (구매)(100년치 정기구독권 구매)

>>395 편하게 주세요 편하게~! 지금 솔직히 주원이 넘 착한데 선하 너무 배배꼬여서 미안하고 그렇네요 ㅠㅠ 불쾌한 말이나 생각? 묘사 있으면 꼭꼭 알려주시기!

>>398 좋네요... 짝게임도 좋고 페로몬 이벤트도 좋고 벌써 웅장해진다...

>>398 (쮸와압)

지구주
>>385 제가 그 플러팅 너무 보고싶어요 😂😂😂어케 짧게라도...🐏🐑(갸여운양이모지)

저ㅇㆍ가.. 모바일로 넘어와서 타자가 힘듭니다.. 잠끼ㅏㄴ.. 위에 거 복습하고 오겠습니다..

>>400 넵
존재 자체가 플러팅이지 싶습니다만ㅎ ▽ㅎ 페로몬 살살 흘리면서 저 저리가 따 딱히 너 때문은 아니거든 흐흥
저도 취향은 양 캐릭터 인데 아무래도 플러팅 스레에 투캐릭은 욕심쟁이 같아서..

강해인는 세상이 무너진 날,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널 영원히 증오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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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증오해!

>>402 결제 감사합니다 고갱님,
서비스로 1일 1질문권을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플러팅이라 ... 사실 가볍게 즐기려고 오긴 했지만 플러팅도 하고싶네요! 후 이벤트도 기대되고 ... 1호 커플은 누구일지도 기대되고 ...

(산들고 학생들은 다들 화가 나있는게 분명하다.)

이현이는 세상을 무너뜨리겠다고 했는데 해인이가 그 날 웃으면 저 증오하는 대상은 이현이가 되는 게..(이현:거품보글보글)

가예주 안녕!!!!!!!!!!!!!!
반가워!!!!!!!!!!!!!!!!!!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이 대단한게 어떻게 수많은 글들을 읽고 답을 하시는거죠 .. 전 저한테 달리는 답글에만 대답하기에도 벅차던데

해인주랑 선관은 내일 짭시댜.. 저 지ㅡㄱㅁ 짜면 오타 대잔치중.. ㅜㅜ
주원주.. 그런 루트는 없을 것.. ( 또르르.. ) 😂😭 ㅈㆍㄱ 열심히 머리 짜내고 있어요..

대단히 참취같아서 민망하네요 ㅜㅜㅜ 근데 자세 불편하게 있어서 어쩔 수 엏.. 어..

🤔🤔🤔🤔🤔🤔🤔🤔🤔🤔🤔
아 그래도 플러팅 스레인데 찐 커플 정도는 있어줘야지.
과연 누가 1호가 될 것인가,

>>415 그래서 제가 지금 쉬다가 중간중간 랜덤으로 답하는 중..

가예주 어서와요!!!! 반가워요!!!

플러팅... ㅎㅎ 플러팅 많이 해주세요

아랑주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반가워요!!!! 마구마구 잡담하고 싶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으으으...... 다들 좋은 새벽 되세요. (녹아내림)(자러감)

그나저나 커플이라...
(슬혜 봄)
(아직 본성이 다 드러나지도 않았음)
(플러팅의 ㅍ도 안 꺼냈음)
(안 봄)

>>416 ㅋㅋㅋㅋ 아랑주 졸음에 취하신건가요 ... 전 천천히 해도 괜찮습니다!

가예주 어서오세요!!

오자마자 녹아내린 신입이 있다!!!!

가예주 잘자!!!! 내일... 아니 오늘 또 보자!

저도 이만 배터리가 없어서 가겠습니다..

인사하자마자 가시다니 안녕히 주무세요!!

>>422 슬혜의 플러팅 ... 얼마나 어마무시할까요

>>395 예에~? 아니요 그럴 리가요 ^.^~~??(두꺼운 낯짝!)

가예주 어서 와요~ 반가워요! 🥰

ㅡ

유새슬는 비가 오는 날, 사라질듯한 모습으로 말했습니다.

있잖아, 나는. 
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shindanmaker #있잖아_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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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의 상태가? 🤔

>>408 어우 서비스봐 자주 올게요 선생님
>>405 아랑주를 따라 .dice 1 2. = 1 1 지구의 플러팅 볼 수 업다 2 맛은..찍어..먹어볼까??

가예주 어서오세요 ㅎ▽ㅎ~!!! 시트를 내주신 덕분에 저도 소환됐답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이현주도 안녕히 주ㅜ세요!!!

>>421 아이고 저도 시트 확인하고 시간이 늦은 참이라 이미 자러 가셨을까봐 걱정했었는데 ㅠㅠ 제가 죄송하네요 얼른 주무시고 좋은 밤 되세요!
>>429 착한이현주냥이 오늘도 냥냥한 꿈 꾸시고 내일 또 뵙겠습니다 ㅎ▽ㅎ!

헉 캡틴!!! 시트 통과 감사합니다ㅠㅠ 일어나고나선 더 오래 있을거예욧!! 다들 잘자요!

다갓 용서모티니.. . (뿌숨) 다시 돌려요 다시..😡😡😡

아랑주 졸음취 아니고 커피취.. 낼 제 레스 하이드 요청할수도 있음입니다.. (지구주봄)
오신분들 어서오이고 가신분들 안냐 주무세에요.. ㅜㅜ

ㅋㅋㅋㅋㅋ 카페인에 취하셨군요 ... 저런저런.

>>433 아랑주는..아랑주가 귀여워서 아랑이도 귀여운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 ▽ㅎ(시선피함

다들 새벽이니 이쯤에서 감성을 빌려 캐릭터들의 플러팅 대사 한마디씩 듣고싶어지는 새벽이네요..(센치

인사하자마자 몇 분이 가시는군요 :3
가예주도 이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 꿈 꾸세요!

"말 했잖아. 하고 싶은대로 할 뿐이니까. 그리고 지금 난 너를 학교 건물까지 우산을 쓰고 함께 가고 싶어해. 그러니까 변덕은 걱정할 필요 없다구?"

주원은 선하의 말을 듣고 어쩌면 스스로를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예감. 즉 그의 재능인 이해가 작동했다. 사람은 으레 자신을 기준으로 타인을 본다. 타인의 말도, 행동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한다. 선하는 지금 자신의 잣대에 따라서 주원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 것 아닐까 하고 주원은 생각했다. 그렇기에, 주원은 더욱 확신을 줄 수 있는 침착한 말투로. 그렇다고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거나 진지해지지 않게 부드러운 말투로 말해준다.

"오오, 수영부였구나. 그러고보니 우리 학교에 수영장 없었지? 그럼 매일 수영장까지 나가는거야?"

주원에게 선하의 말은 꽤나 호의적인 사람으로,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구는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왔다. 어느정도는. 설령 그것이 거짓말이라고 해도 재능이 만능인 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구나.'하고 말 정도로 들리는 것이었다. 굳이 진실과 거짓을 판명할 필요 없는, ""안에 무엇을 채워도 상관 없을 그런 말.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선하는 주원이의 손수건을 받아 얼굴을 닦았다. 손수건을 그녀에게 건네주고 난 뒤 그 손을 주머니에 찔러넣은 주원은

"그 손수건은 가져도 돼. 아니면 나중에 돌려줘도 되고. 좋을대로 해."

하고 눈 앞의 비내리는 등굣길로 시선을 둔 채 말한다. 그다지 손수건에 신경 쓰는 것 처럼 보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손수건중 하나일 뿐이었고.

선하는 우산을 자기 쪽으로 민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인지 거절하며 그 우산을 주원쪽으로 밀어냈다. 그리곤 거기에 대답할 틈도 없이 이름을 물었다. 허나 주원은 그런 선하의 행동에 표정 하나 구기지 않고, 행동에 망설임 하나 없이 우산을 선하 쪽으로 기울여 씌웠다.

"희생이 아냐. 그저 이게 마음이 편할 뿐이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우산을 씌우는 의미가 없거든. 나에게 있어서 말야. 그러니까, 이해해주지 않을래?"

하고, 그녀가 했던 것과 같이 더 말을 할 수 없이 대답한다. 변명을 듣지 않는다고 한들, 이것이 남주원이니 말이다.

"남주원. 너는?"

멀티테스킹이 잘 안돼서 관전하면서 일상을 돌리겠습니다 (팝콘 준비~)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지구 플러팅 대사부터 들려주세요!

이현주 잘자!!!!! 배터리 만땅으로 돌아오거라!!!!

>>426 음... 누가 봐도 양아치다 생각될 레벨?
방송 심의규정을 지킨 갸루계 느낌?

카페인에 취한 람쥐주라니... 토닥토닥이야 아랑주!
무리하진 말기!!

(의외로 경청 잘 하는편)

>>493 ㅎ ▽ㅎ 어랏~ 스슬 잘 시간이..

아무튼 나중엔 페로몬이나 플러팅이 흔해져도 수위는 공중파 드라마..네이버 웹툰.. 정도로 생각하시면 수위를 지켜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408 오예에! 이제 매일 하나씩 질문해야지! >:3 ᕕ( ᐛ )ᕗ

>>409 가예주 어서와아아아아아 S여왕님이구나..! 채찍.. 채찍이 어딨지..!

>>416 없다니.... 어흑....(사실 계속 마음 졸이고 있었음)엉엉어엉어어엉(오열)(와락)(부둥부둥)
그나저나 도대체 뭘 어떻게 하고 있길래 참취 같다는거야..? 괘찮아? 자세를 어떻게 하고 있길래 그래!! 무슨일이야 도대체..!

>>417 그거슨 저에게도 참 큰 관심입니다. 과연 누가 1호 커플이 될까..

>>421 가예주 잘자!! 내가 인사하기도 전에 갔구나!! 다시 인사할게!!

>>422 (본성을 다 드러내지 않았다니)(두.렵.다)

>>425 이현주 잘가! 잘자고, 좋은 꿈 꿔! 아마 갔겠지.. 인사 안한게 아니라 답레 쓰는라.. 미안!

>>427 거짓말..! 날 묻어버리려고 했으면서..!(눈 부릅)(주시하겠어)

>>433 커피취 아랑주 괜찮아요..? 자세는 또 어떻게 하고 있길래.. 너무 걱정되잖아....! 으어어어어

후 힘들었다.

>>442 사실 플러팅 스레보단 청춘연애물에 가깝다는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가득해요 ...

(사실 플러팅 하고 싶음)(근데 눈치 보여서 못하겠음)

>>442 (호박고구마 되어버림)

사실 어느정도로 해야 딱 적당할지 평소엔 안보던 스쿨드라마, 학원물 웹툰까지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사실 우리 스레는 플러팅하라고 대놓고 기믹까지 있는 스레지만 청춘연애물이 70%정도 아닐가....🤔🤔🤔🤔🤔🤔🤔🤔

근데 생각해보니까 페로몬 이벤트 하면 그 때 돌린 양&늑이 거의 1호 되는게 아닐까 싶은데...🤔🤔🤔🤔

>>444 저도 생각외로 다들 조심해주신 덕에 그런 쪽이 강하긴 한데 ㅎ▽<
모르죠 시간이 지나면! 하하

>>445 제가 솔선수범해서 끊어드리고 싶은데 일상 기회가 잘 없네요..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니에요 사실 웹툰 쪽은 좀 수위가 많이 낮은 편이고
15세 이용가 공중파 드라마가 제일 적당할 듯 싶습니다. ㅎ▽ㅎ

플러팅하더라도 약간 풋풋한 플러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흑 새벽에 이렇게 모두와 같이 얘기하면서 놀 수 있다니.. 너무 기뻐서 눈물이 다 나네..😭😭😭😭😭

>>448 킹리적 갓심

아, 생각났다.
정글고 수준으로 굴리면 되겠구나! (?)
산들고에서도 권모술수가 난무하는걸! (아니다.)

>>452 그건 연애만화가 아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연애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나저나 정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전 뭘지 몰라요..

풋풋한 플러팅...

느 집에 이런거 읎자?
너, 봄감자가 맛있단다!

>>448 어우 학생들끼리 스킨십 좀 했다고 하트가 뿅하고 반해서 사귈 필요는 없죠 ㅎ▽< 여러분의 자유로운 연애를 지지합니다! 다양한..경험!
>>451 저두요 ㅠ▽ㅠ콸칼

>>450 풋풋한 플러팅.... 음.... 🤔

편의점에서

A : "나 돈 없는데."
B : "100년 뒤에 100배로 갚아라."
A : "그럼 나 100년 뒤까지 보는거야?🥰"
B : "🤨🤨😡"

>>455 음 그거야 그렇지만....(아무리 생각해도)(음)(으음)

>>456 오, 이거 좋다.

첫눈에 반해서 사귀면 그게 1호 커플이 되는 것 ...! 우리 해인이 플러팅 잘 할수 있니? (해인 : 네?)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플러팅은 원래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제 지론은 그래요

>>459
그건 그렇지! 하려고 한다기보단, 파바박하고 오는거지! 응! 삘이 팍! 하고! 푹! 으악! 사망!

>>456 ㅋㅋㅋㅋㅋㅋㅋㅋ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넘귀여워 문장으로 치면 -_- -_- -_-^ 일까요...

행동엔 증거가 남으니 책임을 져야하지만 감정엔 책임을 질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456

감정엔 ... 책임이 안남는다 ... (별표메모)

>>458 사실 인터넷에서 봤어.(소곤소곤)

>>461 그런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사실 썸 비스무리한 분위기가 형성되면 끼어들기도 좀 그래요. 🤔 적어도 저는 그래.. 응..

>>462 이미 건전하잖아 건전빔을 왜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 사실 주원이의 과거사를 형성한건 반댕댕이 반인간으로 바꿈으로서 플러팅의 여지를 만들기 위함이다! ᕕ( ᐛ )ᕗᕕ( ᐛ )ᕗᕕ( ᐛ )ᕗ

건전함에 건전빔을 쏴서 불건전으로 만드는 거지!
마치 셧다운 먹은 마크가 성인겜 된 것처럼!

썸이면 끼어들기 좀 그렇죠 ... 강호의 도리란게 있다보니 ...

>>464 건전빔을 맞아서 저렇게 됐다는걸 표현!

>>465 (???: 인간 함유량좀 더 올려주세요. 현기증 날거 같아요.)

>>464 a가 b와 썸을 타고 왔을 순 있지만 a를 만난 c는 그 썸을 본 적도 a와 b의 사이도 제대로 알지 못하니 문제가 안된다 입니다 ㅎ▽< 와악 원래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고 먼저 꼬시는 쪽이 이기는 거죠ㅎ ▽ㅎ하하

>>465 역시 그렇죠 플러팅 스레라 원체 능청스럽고 능글스럽고 플러팅하기 좋은 성격들이 많이 와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들 특색있고 다양하고 안겹치고 매력있어서 그런데로 또 행복했네요

>>4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대로 되는거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끄덕끄덕)(납득) 뭐 사실 캐릭끼리 썸이면 오너들도 암묵의 합의를 본거나 마찬가지니 남이 끼어들기도 뭐하고요. :0 뭐 그 오너가 "하하하 나는 문어발이다!" ᕕ( ᐛ )ᕗ 하지 않는 이상은....

아, 맞은거군!

그러고보니 예전에 삼각관계 디펜스 썰로 이런 명언이 있었지.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나요? ㅎㅎ"
"근데 골 넣는다고 골키퍼가 바뀌는건 아니잖아요."

>>4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 사실 댕댕이인척 하는 인간.... 으로 해둡시다! 오케이! 사딸라!(???)

>>469 뭐 그건 그렇지만요! 🤔🤔 하지만 저라면 a 와 b가 썸은 타는군. 음.(엄지척)(행복해라!)

주원이 매력있다고 해줘요!! 제발!! 이대로 가다간 도태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구요!! 저기 선생님!! 저희 주원이.. 괜찮은거 맞죠?!

>>469
역시 우주캡틴이 있어야 어장이 흥겨워! 헤헤. 제가 상으로 와락와락 쓰담쓰담을 해드리겠습니다!(와락)(쓰담쓰담)🤗🤗🤗

해인이가 플러팅하는건 상상도 안되는데 ... 꺄르륵

>>472 현시점 양아치보단 낫다 생각합니다 선생님...
(플러팅스레에서 제일 도태되기 쉬운 캐릭터 = 연애에 관심 없음)

>>471 뭐 골은 움직이지 않지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니까.. 골대가 골 먹히면 골기퍼 바꾸려고 할 수도.. :0

>>475 슬혜는 충분히 매력 있는걸요!! :0!! 매력만점 슬혜인데!! 뭐 캡틴도 그냥 청춘스레라고 하셨고. 오히려 그렇기에 희소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엄지척)

>>473 저어는 필요가 없다 뭐 그런 이야기로군요. 그런 진심 잘 알겠습니다 ... (울면서 뛰쳐나감)

>>470 저는 플러팅 스레를 하면서 많은 것을 봐서......다들 이렇게 착하고 상냥하신 분들이라 저희 스레가 청춘물로 남아있을 수 있는거군요..찡..ㅠ▽ㅠ


>>471 헉 명언이다
그런데 원래 플러팅 스레가 아니더라도 삼각관계는 몇번 자주 봤었으니까....... 뭐 여러분의 감정에 맡기겠습니다 ㅎ▽<

>>472 원래 순한 큰 강아지 같은 캐릭터가 진지하게 돌변하면 심쿵하는 거 아시죠

>>479 많은 것을 봤다니.... 도대체 무엇을 보신것일까....!(캡틴의 뇌와 연결하고 싶음)

오.. 메모.. 순한 큰 강아지 같은 캐릭터가 진지하게 돌변..(메모메모)

플러팅 어장이라 하면 ... 네 많은 것들이 있었죠 (흐릿)

삼각관계는 원래 타이밍이에요 제가 현생에서도 그랬거든요!

>>473 제가 있어도 저희 스레는 무척 잘 굴러가서 제가 안심이 많이 되고, 또 제가 있어도 조용할 때도 많으니까
다 여러분 한명한명이 굉장히 소중한 덕분입니다..정말루요..다들 소중해요..크읍 ㅠ▽ㅠ

>>475 원래 양아치 캐릭터가 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 것은 국룰 아니었나요? 다들 어린시절 만화를 보며 양아치 캐릭터 한명쯤은 마음 속에 품어봤잖아요

>>477 🤔🤔🤔🤔🤔🤔🤔🤔🤔
(연애가 없는 청춘을 청춘이라 할 수 있는가,)
(그럴지도 모른다.)

>>478 (쮸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압)

>>479 뭐 어떻게 될진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 애초에 그래서 답정너로 SL 안박고 ALL이라 했던 거지만...
다들 아직은 초기이기도 하니 간보고 있는 거겠지!!!

>>482 그것도 그렇죠. 한 명 한 명이 모두 소중해..! 모두 고귀해..!(눈물)

마자마자. 양아치 캐릭터 심쿵하지.

>>478 지금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 이리와!!(팔목 잡고 당겨서 와락 안기)

맞아요 사실 초기라 다들 첫인상 파악하느라 바쁜거라 잠잠한거라고 생각해요. 초면부터 다짜고짜 들이댈 수는 없잖아요?!

>>481 아이고 저는 그런데 참치로써 플러팅 스레는 처음이긴 합니다
그렇긴하죠 ㅎ▽< 타이밍이 안맞았다면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죠 뭐! 지구에 사람은 많다

>>483 슬혜가 정말 SL일까. 음, 그렇겠지만. 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아. 🤔

>>481 앗... 현실... 아아... (쓰담)

>>482 🤔🤔🤔🤔🤔🤔🤔🤔🤔🤔
(양아치주가 본 어릴적 만화 = 둘리)

>>483 >>485 후우 ... 여러분의 진심을 잘 알았습니다. 상처 받을뻔 했잖아요 ㅇ.<

>>489 제가 이긴쪽이라구요?!

>>489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가 되는거야..

>>490 오히려 해인주는 있어야죠! 사라져야 하는건.. 나야..(흐릿)(파스스)(점점 채도 낮아짐)

>>492 주원주가 사라진다면 거꾸로 해도 주원주인데 세상의 균형이 무너지고 말아요 ...!

>>493 그런 이상한 이유를 듣고 싶진 않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쯤에서 새벽반 여러분들
캐릭터들의 중요한 tmi 보따리 하나씩만 풀어주세요
새벽반끼리 서로 도토리 나눠먹는 게 또 묘미 아닙니까

>>488 가드가 깨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 ᕦ( ᐛ )ᕡ
일단 생각해둔 루트는 있지만... 맘대로 안되니까 인생이 재밌는걸지도 모르지!

(중요한 TMI가 없어서 뭐라고 말하기가 애매하다.)

반대로 궁금하거 답변드릴게요! 자, 주원주의 질문권들 가져가!(하지만 아무도 가져가지 않았다고 한다)

>>496 음 나도 뭔가 생각나는게 있긴 하지만 그걸 내가 멋대로 말 해선 안 될거 같으니.. 🤔 암튼 첫 일상에서 많은게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491 수고했다는 의미의 쓰담이었다!
삼각구도가 얼마나 빡센지 알고 있거든! 두명한테 조여진 입장에서! (삼각관계의 타겟이 된 편)

안된다 아이고 주원주원주원주원주 없음 토마토드립 못친다아...

아랑주도 sl 고민하긴 했어요.. :3

근데 아랑이 얼굴로 플러팅 해봤자 하나도 유혹적이질 않아서.. (흐릿) 얜 안 되는 얼굴 아니냐... 생각하고 있긴 해요.

>>499 🤔🤔🤔🤔🤨🤨🤨🤨😐😐😐😑😑😑😫😫😫

이거 플러팅해도 되려나~~ ^~^ (플러팅커지만 묘하게 다들 풋풋해서 망설이는중)

일상 쓰다 막간의 쓰는 tmi~
선하는 원래 예쁘게 웃는 편이 아니다. 뱀 같이 웃어서 좀 음흉해보이는 편인데 연습해서 지금 웃음으로 고쳤다.

tmi 를 푸는 것보단 질문을 받는 것도 괜찮겠네요! 과거사 관련 질문도 다 허용이라구요! 비설도 남김없이 깐다! (캡틴은 재미없겟지만요)

그래도 티미를 하나 풀자면, 해인이는 재능 때문에 감정 컨트롤이 어려워지면 웁니다!

>>500 아랑이는.... 그.... 뭐라고 해야하나. 원자폭탄이라고 해야하나.... 터지면 매력이 뿜뿜하는 캐릭터라....

>>497 주원이는 마음에 누구를 들일 여유가 아직 있나요? 저는 질문하는 거 좋아합니다 ㅎㅎ

>>500 아랑주 혹시 정주행 하시고 온 건가요 아니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깨어나신건가요 ㅎ▽ㅎ?!?

>>502
오오 그런 비밀이...! 아 혹시나 답레 못 찾으셨다면 situplay>1596266089>437 여기에..(소곤소곤)

주원주원주원주 .. 율 ...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 ...

>>506 헉 답레 쓰고 있어요! 그런데 음음 마지막 대사때문에 지금 고민중이라서요...ㅎㅎ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아랑이는 귀여워서 플러팅이 되는건데요 (엄근진)

>>503 귀여워! 해인이 울리면 안되는데 우는 모습 보고 싶어진다

정말 쓸데없는 tmi지만 양캐릭터를 냈으면
능구렁이인데 울보라서 눈물이 많고 일부러 페로몬 흘리고 남이랑 엮이는 걸 좋아하는 칠렐레 팔렐레한 양 캐릭터를 냈을 것 같아요 ㅎ▽ㅎ 하하 없어서 다행입니다만

>>503

해인이를.

울리고.

싶다.
(가학성 폭발)

>>505

음.... 주원이는.... 의외로 충분히, 라고 해야하나. 누군가 온다면 아마 막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주원이의 '재능'상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말로는 '좋아해' 라고 하고 있지만 그 말에서 껍데기만을 느낀다면 아마 상대방도 자신도 환멸하지 않을까 해서.

쉽게 말하자면 어느 일정구간까진 굉장히 쉬운(?)캐릭터인데 그 이후부터는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마음을 읽는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말하는 상대의 감정이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으니까요.

>>507 😑😑😑😡😡😡

>>510 데려와. 당장. 지금. 먹어버리게.

>>508 아 아니에요!!!!! 혹시나도 못 보셨나 해서. 시간은 진짜진짜 진짜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저 선하주 표현 되게 좋아해서 기대하는 중이니까요! 그냥 느긋하게, 원하는만큼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써주세요!!

헉 대박 자다가 깼다 '0'... 이 시간에 오는 건 첨인 거 같네 다들 안녕~~~ ㅋㅋㅋㅋㅋㅋ

>>510 >>511 억제하기 힘든 재능이기 때문에 ... 후후 ... 여러가지 감정으로 인해서 우는거긴 하지만요!

앗 사하주 어서오세요! 새벽이 더 재밌는 법이에요~~

>>515 사하주다!! 사하주!!(와락) 어서와요!! 이 새벽에 볼줄이야!!

"그럼 됐어. 난 지금 이 순간이 좋거든. 기억해둘게."

순간의 변덕이 선택을 어그러틀지언정 그 당시의 감정과 기억마저 바래게 하지는 못했다. 선하가 눈을 조용히 굴려 주원쪽을 보았다. 샐쭉 웃음 짓는게 악동처럼 보였다. 누누히 말했지만 선하는 여즉 호의를 좋아했다. 대가 없는 호의가. 그래서 선하는 소리 없이 속삭이고 만다. 네 말이 틀리면 심술부려도 몰라. 배배 꼬인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는 순간이었으나 선하는 솜씨 좋게 속내를 숨겼다.

"어차피 이 근처야. 걸어가도 충분한 걸? 언젠가 시간 되면 너도 와 봐. 시설이 좋거든."

그렇게 말하는 선하는 꽤 기분이 좋아보였다. 실로, 선하는 수영을 좋아했다. 끝없이 밀려오는 물결들과 물을 가르고 들어가는 제 몸, 물길을 찾아낸다면 승자는 자신이었다. 선하는 느릿하게 우산 밖으로 손을 내밀었다. 시선이 손을 따라간다. 손에 고인 물들이 팔뚝을 타고 내려갔다. 옷과 팔이 젖는 건 하등 걱정되지 않는 태도였다. 바람 불면 날아갈 부잣집 아가씨 같은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부른 포식자처럼 권태로워 보였다.

"네가 오면 기쁠 것 같아."

기분이 꽤 좋은 상태였으므로, 선하는 충동적으로 말한다. 미래의 제가 어찌 느낄지는 확신하기 어려웠으나 상대가 진실로 수영장으로 올지 역시 확신하기 어려웠다. 어차피 이정도 말은 인사치레로 다들 한다.

"오... 끝까지 상냥하기는. 그럼 이건 그냥 내가 가질래."

명백한 심술이다. 호의를 위해 우산을 밀어줬건만 원하는 건 굴러떨어지지 않았다. '고마워하고 감동받기를 바랐는데 말이야. 날 착한 아이라고 생각해줘.' 지극히 일차원적이고 유치한 마음의 요구였다.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었다. 그런 유치한 생각을 하면서도 선하는 여전히 웃는 낯을 하고 있었는데 묘하게 성의 없어 보였다. 덧없고 담백한 친절만을 두른 선하의 분위기는 아까의 그것과 사뭇 달랐으나, 이게 원래의 선하였다. 제게 기울어진 우산에 시선조차 주지 않은 상태로 손수건을 접는다. 관심 잃은 것처럼 구는 것치고는 그 움직임이 몹시 세심하고 섬세했다. 한치의 오차 없이 접힌 손수건이 선하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난 양선하야. 편한대로 불러."

도자기로 구운 듯 미동 없는 미소로 화답한다. 그러다 문득, 이 아슬아슬한 관계에 무슨 미련이 생겼는지 고개를 들고는,

"그냥 나보고 착하다고 딱 한마디 해줘. 난 지금 내리는 비 보다 네 말 한마디에 더 관심 있는데."

보기 좋을 정도로 활짝 웃는다. 자존심이 상한 모양이다.

암튼 일상도 다들 각자 문장에 색이 있고 재미있어서 보는 맛이 있어요. :3c 나도 매력있게 잘 쓰고 싶다 (づ_ど)

사하주 어서와요~~!! 좋은 밤!
근데 다들 이 시간까지 깨어있어도 되는 건가요?!

>>502 선하 거울 앞에서 혼자 웃는 연습 씩 했을 거 생각하니 넘 깜찍한데요 깨물지도몰라..
>>511 그렇네요! 다다가긴 쉽지만 깊이는 어려운 느낌일까요 ㅎ▽ㅎ 그 아래까지 닿아 줄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513 어쩜 골댕주는 이런 모습도 귀여워요
>>515 사하주 괜찮으세요? 안 좋은 꿈이라도 꾸셨을까요?ㅠ▽ㅠ어서오세요 쉬다가요.

양아치의 중요한 티미라... 🤔🤔🤔🤔🤔
순하게 감싸주려고만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캐릭터?

약간 그거지. '나도 내가 잘못된거 알고 있으니까 억지로 상기시켜주지 말아라. 역겹다.' 라고 찐텐으로 빡치는 케이스?

안녕안녕~~~! 맨날 새벽에 돌아가는 거 보고 재밌겠다 언젠가는 나도.. 나도.... 하면서 잠에 졌는데 ^-T
헉 그러게 나는 자다 깬 건데 다들 괜찮은 거니 '0'

>>521 대충 몇시간 뒤의 제가 해결할 문제 같군요 :3

>>522 <<<그 아래까지 닿아 줄 아이>>>표현 보고.... 찢었다...(이렇게 쓰는거 맞나)역시 지구캡틴.... 한 마디로.... 눈물났어 나....

그나저나 귀엽다니. 나름 위협한건데! 벽꽝하고! 😠😠

>>522 그렇게 파인 선하가 되어버렸다.... (개드립)
뭐예요 지구 tmi도 주세요 저도 한입 깨물게요...

>>523 흐음흐음..(메모메모)

>>522 그냥 스르륵 눈이 떠졌어 ㅋㅋㅋㅋㅋ 새벽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받은 거 아닐까 ^ㅁ^)~

>>524 이상하게 잠이 안오네요 ㅠㅠ 그래도 곧 자러갈 것 같아요! 제가 뭐라할 처지는 아니지만 사하주도 선잠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ㅠㅠ

모두의 티미를 저장해놓는 TMI저장고가 필요해요!!

사하주 안녕!!!!!!!!!!!!!!!

>>523 앗 사상이 확고해서 매력있네요 역시 ㅎ▽ㅎ

지구의 tmi
시트스레에 잡담처럼 지구는 정말로 양들을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oO(나랑 같은 사람인데 좋은 냄새랑 맛이 나네 디저트같다) 같은.. 외국에선 좋아하는 사람을 디저트로 부르던데..같은

다들 매력이 터지는군요 ... 해인이는 여기선 일반인이나 다름이 없어요 ...

>>530 그렇구나 자러갈 때까지 같이 놀자 ㅇ.<)~ 나 원래 잠깐 깼다가 바로 자는데 오늘은 이상하게 말똥하더라구 이렇게 새벽에 놀 기회를 얻었다 -///-
>>532 슬혜주도 안녕~~~~!!
>>533 왠지 스위리~~ 하는 호칭이 생각나는 tmi야 ㅋㅋㅋㅋㅋ 양들을 귀여워하는 지구를 귀여워하는 나.....

다들 상냥하셔들... (흐릿) 계속 깨있긴 했는데 자세 때문에 아파서 좀 딴생각하고 있었구요, 원자폭탄 (ㅋㅋㅋㅋㅜㅜㅜ) 캐는 낸 기억이 없구요.. 귀여워서 플러팅이 결정적인 순간에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ㅋㅋㅋㅋ

아랑주 tmi 짜릿한 전애인 선관 해보고 싶었다. 아랑이 얼굴이랑 성향 보고 포기한 선관이지만.. ㅜㅜㅜㅜ.. 언젠가의 이벤트에 그 이벤트 한정으로 전애인 선관됩니까, 지구주?
tmi2 아랑이 미래 픽크루.. 는 살짝쿵 어른스럽게 만들고 싶다
아랑이 tmi 처음 픽크루 만들고 떠올린 향은 딸기우유향. 그러나 딸기우유같은 애한테 딸기우유향까지 줬더니 너무 어린이 같아서.. 다른향으로 바꿨다. 이 설정의 영향으로 아랑이는 생딸기를 좋아하게 되었다. 생딸기>생딸기 들어간 음식들>평범하게 맛있는 딸기맛 식품>>>>딸기섞인괴식(이건 별로.. )

>>526 주원주는 반응이 정말 귀여운 강아지 같아서 귀여워요ㅜㅜ 상냥한 사람
골댕이의 벽꽝은 안아달라는 애교가 아닐까요?

>>534 해인이의 하라구로를 따라갈 자는 여기 없죠.. 사하랑 얘기할 때와 같은 깊은 면모..크윽ㅎ▽<

다들 템아이 넘 맛있네요... 입에 넣고 호롤롤로 해버려야해요... (템아이 줏어먹는중)

>>533 귀여워

>>534 어허 선생님, 말빨캐가 얼마나 존귀한데.

>>536 넘 걱정 마! 귀여운 건 모든 걸 초월하는 법이니까 아랑이 플러팅이 안 먹힐리 없습니다 120% 자신해...!!!!! 엉엉 아랑이 먹을 줄 안다 진짜 딸기가 근본이다

아랑이는 딸기다람쥐... (메모)

슬슬 졸리네요... 자러 가겠습니다 ㅠㅠ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선하주 잘 자 깨지말고 푹 자! 좋은 꿈~~~ '-^)/

>>536 지구랑은 지금 당장도 가능하실 것 같은데요 ㅎ▽<!! 인간관계가 나름 깔끔한...아이라..편견없고...
지구가 전애인이라 치면 왠지 아랑이는 전애인이 있는 학생회에도 왈칵 놀러오곤 해서 지구만 혼자 부끄러워할 것 같고 그렇네요
그래서 그 언젠가의 이벤트에 그 이벤트는 어떤 아이디어신가요? ㅋㅋㅋㅋㅋㅋ(메모지..

후반기가 되면 양 늑대 반전 이벤트도 분명 있겠죠 ㅎ▽ㅎ하하

>>542 선하주 오늘오셨는데 적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ㅎ▽ㅎ! 그러니 내일 또 뵙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선하주 잘자!!!!!!!!!!!!!! (보내는 인사가 시끄러운 편)

>>538 저 선하 티미로 궁금한 거 있어요. 선하 이상형 있어요??😃(호로롭할 준비)

>>540 사하주 안녕! 너무 반가워요!😆 헐.. 제게 자신감을심어주시면 안 돼요 ㅋㅋㅋㅋ 망플러팅밖에 생각 안 나게 되니까요.. ㅋㅋㅋㅋ 맞아요! 딸기가 근본이다!

>>547 무슨 일이든 자신감이 젤 중요한 법이야 자신감 심어줄래...! 근데 망한 플러팅 좀 귀엽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김에 혹시 다들 캐릭터들이 할 만한 망한 플러팅이 있을까.....? 갑자기 궁금하다 '0'

>>548 "나를 가지면 지구를 가지는 거네." 같은 말이 떠올랐지만 지구가 절대 그런 말을 할 것 같진 않네요..

앗 캡틴의 몹쓸 오글멘트에 어장을 얼려버렸다 ㅎ▽ㅎ)/ 와하하

>>549 '0'!!!!!!!!!! 이름으로 하는 플러팅..!! 성까지 생각하면 듣는 사람은 대박 권력자가 될 수 있는 플러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들을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이렇게나마 들었으니 자다 깬 보람이 있다....!!

망플...🤔🤔🤔🤔🤔
"저와 함께 죽어주실래요?" 같은거?

다들 귀여워!!!!!!!!!!!!! 쮸왑 해야지!

"알아줘서 고맙네."

선하는 주원의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지 샐긋 웃음지었다. 주원은 스스로가 막무가내로 자신의 욕심을 밀어 붙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우산을 씌워주고 싶다고 한 것 - 선하가 자신을 의심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받아들였다. 대가 없는 호의는 대개 의심하기 마련이었으니까.

"수영을 아예 할 줄 모르는건 아니니까. 언젠가 생각 나면 가볼게."

수영에 대해 말하는 선하는 꽤 기분이 좋아 보였다. 어지간히도 수영을 좋아하는 모양이었다. 수영부 소속이니 당연히 그럴법도 하겠지. 몰두할 것이 있는 것은 좋은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사람은 멋지지. 하고 주원은 지나가듯 생각했다. 그녀는 느릿한 움직임으로 우산 바깥으로 손을 내밀었다. 수영 이야기를 해서 그런 것인지, 물의 감촉을 느끼고 싶었던 것일까? 주원은 그 행동의 의미를 파악할 수 없었다. 그냥 의미 없는 행동일지도 모르고. 그것에 대해선 굳이 물음을 품지 않기로 했다. 손을 타고 물이 흘러 어깻죽지와 옷을 적시는 것이 여실히 보여왔다. 젖어도 상관 없다는 것인지. 어쩌면 그녀는 주원이 본 것 이상으로 강할지로 몰랐다.

"그래?"

주원은 그것이 인사치레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했다. 누구나 하는, 그런 말들. 그런 것들을 혐오한 적도 있지만 그저 회화의, 관계의 윤활류일 뿐이라고 그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다고 해도 감정 결여된 말을. 진심이 결여된 말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저 아무렇지 않게 넘길 수 있을 정도일 뿐이다.

"그래. 네가 가져."

주원은 시원하게 손수건의 소유권을 선하에게 넘겨주었다. 특별하게 기억이 남아있는 물건도 아니거니와, 갖고 있는 손수건을 몇 개 더 있었기에. 고개를 돌려 선하의 얼굴을 보자, 묘하게 실망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주원은 자신이 실망을 안겨줄만한 행동을 했는지 지금까지의 짧은 대화와 행동을 되짚어 보았지만, 특별히 걸리는 것은 없었다. 어쩌면 자존심이 상한 것은 아닐까? 굳이 우산까지 밀어주었는데 말이다. 그녀는 방금 전과는 달리 관심 떨어진 눈을 하고 손수건을 정확하게 접어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럼 선하라고 부를게. 선하도 나 좋을대로 불러도 돼. 그래봤자 주원이라고 부를 뿐이겠지만."

주원은 그녀에게 말했다. 여전히 그의 왼손은 주머니에 찔러넣은 채로. 오른손은 그녀쪽으로 기울인 우산을 들고 있었을 뿐이다. 여전히 발을 등굣길을 걷고 있었고.

"착하다고? 왜?"

주원은 그녀에게 질문했다. 타인이 자신에게 하는 의미 없는, 감정 담긴 말은 상관 없다고 해도 그것이 자신이 뱉는 것은 별개였으니까.

"무슨 행동에 대해 착하다고 말해주길 원하는데? 그걸 내가 납득하면 말해줄게. 나, 감정 없는 말은 잘 못해서. 싫어하거든. 아, 널 말하는게 아냐. 내가."

그는 집요하게 선하의 행동에 대해 물음을 품으며 먹잇감을 문 맹수 같이, 표적을 저격하는 저격수 같이 그녀의 말의 의미를 정확하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551 얼음땡을 해주셨으니 사하의 망플러팅으로 녹여주실 차례입니다 ㅎ▽ㅎ(초롱

>>552 크윽.....슬혜야.........나는 이미...(철푸덕

>>552 모야모야 나는 귀여운 망픙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눈물좔좔 흘리는 게 나와버렸어..... 제게 그런 질문을 하시다니요 예스 오브콜스...ㅠㅇㅠ)~
>>5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플러팅 뭐가 있지... "너라면 35도일 때 춥다고 에어컨을 꺼도 좋아." 이런.. 진짜 망해서 폐허만 남은 플러팅

맞아 아까는 템포가 너무 빨라서 말 못했지만
>>>난 지금 내리는 비 보다 네 말 한마디에 더 관심 있는데.<<<
선하가 한 이 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선하주는 이미 자러 가셨지만..ㅠ▽ㅠ
색다른 주원이의 모습도 정말..맛..있네요..맛집..

>>554 뭐야, 일어나요! (띠용)
먼저 쓰러지다니 연약하군!

>>555 >>>35도일 때 춥다고 에어컨을 꺼도 좋아<<< 아 이건 이미 고백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훌렁 넘어가버려
>>557 캡틴은 낡은 종잇장이랍니다..

>>555
귀여운 망플? 🤔🤔🤔🤔🤔🤔
"츄르 말고, '츄'로 주시면 안될까요...?" 같은거?
(그럴싸한게 생각 안난다.)

다들 필력 귀여워... 최고야... 흑흑...

>>533

디저트.... 언젠가 주원이도 말할 때가 올까... "넌 내 디저트야." 으으으응으ㅡㅇ으으으으

>>534

후.... 자꾸 해인이 매력터지는거 알면서 우월감 느끼시면서 그런 말 하시네!

>>536

자세 괜찮아요? 도대체 무슨 자세를 하고 있길래 그래.... ㅠㅠㅠㅠ 왜 아까부터 무슨 자세길래 아파하는거야.. 아니 그런게 아니라!! 귀여움이 그렇다는거에요!! 오해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 아랑이 지구 전애인 되나요....? :0

>>537 음.... 전 상냥하지 않아요.... 왜 다들 그러는거야?! 난 나쁜.. 아주 납븐 사람이라고..
으으으으으으음..... 그건 틀리지 않았을지 몰라도....

>>542 선하주 가셨군요! 답레는 situplay>1596266089>553 요거 복사해뒀으니까 나중에 드려야지....

>>544 오 지구X아랑인가요? 이렇게 1호 커플이...

>>5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를 가지면 지구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기네요 이건...

" 그 정도는 괜찮아! 그 정도야 30분이면 다 낫는다고! "

호기롭게 외치며 괜찮다고 주장하지만 글쎄, 과연 상처란게 정말 30분 안에 낫기가 가능한걸까 의구심이 든다. 어쩌면 그는 그냥 움직이는데에 불편함이 없어질 정도를 '낫는다' 라고 칭하는 것일 수도 있다.

" 난 괜찮아! 다른 사람보다 튼튼하거든! "

그는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자신이 튼튼하다는 것을 아필했지만, 글쎄. 이현이 말한것과는 논점이 다르다. 어쩌면 이 언쟁은 창과 방패처럼 끝나지 않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 음음. 우리가 모시고 있는건 신이 아니라 '절대 방어술' 그 자체니까. "

기술을 얻는것 자체를 원하고 있으니까... '신' 같은 존재이긴 하지만 신은 아니다... 뭐, 어차피 그가 멋대로 만든 종교 비스무리한 것이니 세세한 것을 따질 필요는 없을테다. 그 말고 다른 신도가 있는것도 아닐테고. 아까 연필을 던진 사람은... 그냥 불쌍한 지나가던 학생 1이었을 뿐이다. 그 학생은 그저 연호가 원하던대로 연필을 던졌을 뿐이다. 혹여나 다칠까봐 연필 끝을 부러트려놓는걸 잊지 않은걸 보면 착한 학생인듯 하다.

" 5미터라. 그럼 멀리서 널 발견하자마자 달려가야겠네! "

굳이 달려야 할까 싶지만, 그는 인사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친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의 인사성은 밝은 편이라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덕분에 헉교 내에선 인사 잘하는 학생이라는 평도 종종 들리곤 하니까.

" 난 2학년 2반. 그러고보면 선배님이었네? "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끝에 말을 덧붙였다.

" ...요? "

이제와서?

" 어, 어어. 그렇지. "

그는 변안간 그녀가 시선을 마주치며 오묘한 시선을 보내는것을 알아차리고,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무언의 질문을 보냈다. '왜 그래?' 라는 질문이었겠지.
상냥하다는 말에는 어느새 하얗게 불탔던 기운은 사라지고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 그런가? "

딱히 상냥함을 노리고 있는것은 아니었다. 어떤 부분에서 상냥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건지 입꼬리는 슬며시 위로 올라가있었다.

" 음음. 그 셋중에 에그타르트를 고르다니. 역시 새슬이야. "

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감탄했다. 역시 보는 눈이 있다니까- 라고 중얼거리듯이 말하는것을 보면 그도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는것 같다. 사실 셋중에 먹어본게 에그타르트 뿐이어서 그런거겠지만.... 그런 자잘한건 굳이 입 밖으로 낼 필요는 없겠지.

" 이뤄진다면 나는 유명인이 되겠지! "

되겠냐. 것보다 이뤄진다면 연호 자신이 유명해지는게 아니라 그 소원이 유명해질 것이다. 아무튼 그는 자신의 소원이 마음에 들었는지 만족스러운 웃음을 입에 머금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녀가 지적한 사실에 그는 뜨끔 한듯이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다.

" 아, 아니~? 내가 그런 위험한 짓을 할 리가 없잖아? "

거짓말도 저런 거짓말이 없다. 그가 지금까지 해온 위험한 일들을 꼽으라면 A4용지 한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할 것이다. 그것도 10포인트짜리 글씨로도.

" 어, 뭐!? 야!! "

그가 딴청을 피우고 있는 사이 새슬이 시합이라고 선언하며 먼저 그를 지나쳐 달려나갔다. 그것을 예상하지 못했던 그로써는 잠시 당황한 표정으로 달려나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다가, 재빨리 상황파악을 하고서 달려나갔다. 계단을 두칸 세칸씩 뛰어내려다가 그걸로 부족하다 생각했는지 아예 훌쩍 뛰어 계단을 한칸처럼 내려갔다. 그녀는 난간으로 미끄러져 내려가고 있었는데, 둘의 속도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서인지 거리가 그리 좁혀지지는 않았다.

" 너 치사해?! 나처럼 연약(?)하고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한테 그런 간교한 술수를 쓰다니! "

한 문장에 거짓말이 2개나 들어가다니.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을까. 그의 마음속에는 역시 상냥함 따위는 없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열심히 달려 내려가다보면, 어느새 벚꽃나무에 가까워지고 있을 것이다. 그는 뒤쳐진 거리를 메우기 위해 최대흔 열심히 달렸다. 결과는...!?

.dice 1 2. = 2

1. 연호가 이겼다!
2. 하하 어림없지! 새슬이가 이겼다!

답레들고 갱신입니다! 벌써 4시반...! (절망)

연호주 안녕!!!!!!!!!!! (미리 인사하는 편)

>>556 사실 전 왠지 여기서 이거 혹시 <<<플러팅>>>인가? 싶었지만 주원이라면 거기에서 집요하게 늑대마냥 진실을 추구할 것 같았기에.... 이게 바로! 캐입! 오예! ᕕ( ᐛ )ᕗ

>>559 <<<씹덕사>>>와 근데 이건 진짜 귀여운데...?망한게 아닌데...?

>>564 ㅋㅋㅋㅋㅋㅋ아니 1초차이 인사...! 반가워요 슬혜주! XD

헉 맞아 선하 레스보면서 헉 말 왜 이렇게 예쁘게 해........ 하구 놀랬다 ㅠㅇㅜ 담에 꼭 말해줘야지... 그리고 주원아 아이고 우리 골댕이 뭐야 갑자기 왜 이렇게 자란 느낌이 드는거니 이 할머니는(그만

>>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도를 몰라서 급발진 했다는 것까지 망한 거에 포함.....
>>559 ???????!?!?!?! (기절)
>>563 연호주 안녕~~~!!!

>>559 망플이라기엔 설레는 부분이 있네요 기각ㅎ▽< 아가씨 최고..
>>560 "약과야."

아랑주가 리타이어 하신 것 같으니 이미 물을 건너 간 것 같습니다만 ㅎ▽ㅎ
웃겼다면..만족입니다..

연호주 어서오세오오오옹오오

>>567 마자마자 선하 매력터져.... 주원이는.... 원래 저렇습니다! >:3(사실 돌리면서 바뀌었을지도 모름)

아이고 연호주 고생 많으셨어요 벌써 4시가 넘은 시간이지만ㅋㅋㅋㅋㅋ그래서 넘 귀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상상도 못한 애칭이라 웃었네 약과야.. 옥춘아... 종합제-리야...

>>568 약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저건 귀엽다.. 애정터지는구나.. 으으.. 속쓰려..

아랑주 리타이어 하셨군.. 안녕히 주무시길!

넘해...! 애교 1도 안부릴거 같은 애가 애교부리는거만큼 망플이 어딨다구! (?)

약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약과 맛있는걸, 약밥도 맛있구.

>>573 (츄르 말고 츄는 근데 진짜 강력하다)(언젠가 보고 싶다)

사하주 주원주 캡틴 다들 반가워요!!

>>570 ㅋㅋㅋㅋㅋ아아아니 어디에 귀여움 포인트가 있었던거죠...!? (두리번) 캡틴이 더 귀여우니 이 호칭은 캡틴의 영광으로...

>>574 기도는 모든 것을 들어줍니다 휴먼,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시오.

약과를 찾아나서는 늑대들의 여정.. 나의 약과는 어디에,,

>>576 (기우제)(기우제)(기우제)(기우제)(매일 해야겠군)

>>575 늦어도 어떻게든 헐레벌떡 들고 오는게 귀여운 거야!

>>5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고 웃긴데 묘하게 말 된다....

다들 좋은 약과 찾아서 안정된 여생을 누리길 바랍니다.... '-^)d

>>544 지구가 전애인이면 아랑인 지금도 좋아할 거 같은데요 슨상님... 😭 아랑이 왈칵 놀러가서 부끄러워하는 지구보다가 눈 마주치면 겨울철 지낼 도토리 다 모은 다람쥐보다 행복하게 웃을 거 같은데요.. (특 : 이미 헤어진 사이임) 헤어질 이유가 생각나지 않으니까 일단 전애인 선관은.. 보류합시다 😂 (너무 아깝다) 저 지구랑 선관하고 싶은데 지구주 주말에 계실까요? 어.. 양늑대 반전 이벤트요. 얘 늑대되면 스킨십 제한 그런 거 없다.. <:3 초면에 쓰담해도 쓰담해주는 거야~? 하고 빵긋빵긋 웃는다.

>>548 사하 성씨 보고 생각한 망플러팅이 있긴 해요.🤔 근데 애매하게 망한 플러팅이야..
아랑 : 있지이, 사하언니랑 나랑 성씨 따면~ 실버(은사하)랑 골드(금아랑)야아. 태어나기 전부터 세트 같지이.

그러므로 돌발 질문 한번 더 가겠습니다 캡틴은 욕심쟁이니까요 ㅎ▽<

Q. 캐릭터들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어떻게 행동하나요? 평소랑 달라지는 점이 있을까요?

>>579 어우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네

>>577

>>578 무서워오 후먼,
역시 목마른자가 우물을 찾는 법입니다 선생님. d(*ゝωб*)

>>584 뭐야 인디언식 기우제 하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호가 약과를 찾아...? 그것보단 차라리 젤리속에서 사금찾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머엉)

>>579 앗ㅋㅋㅋㅋㅋ 하, 하지만 너무 늦어버려서 이미 다들 주무시러 가버리셨구... 그러니 이미 대지각생이 되어버려서 귀여움같은건 저멀리 날아가버렸구... (시무룩) ._.)

우물을 찾으라니.... 직접 찾으라는 뜻인가....!

>>583 음....
주원이라면 그냥 메가데레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0 상대에 따라 다르려나? 어떨까 싶네요.

>>583 본인 딴엔 진지해지려고 노력 할거에요...? 평소의 자기가 가볍다는건 알고있으니까... ㅇㅁㅇ

>>582 >>>겨울철 지낼 도토리 다 모은 다람쥐보다 행복하게<<< 크윽..여러분 방금 들으셨나요 지구주의 눈이 녹아내리는 소리였습니다...0~X3<-< 깨꼬닥
그러게요 둘다 크게 마찰 없을 성격이라 헤어질 것 같진 않네요 좋은 조합일까요 ㅎ▽ㅎ?? 그나저나 아랑주가 아직 쓰러지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 아니 너무 늦은 시간이니 주무시러 가시는 게 맞을까요,,,
저는 언제든 비어있으니 느긋하게라도 편하게 찔러주시면 될 것 같아요 ㅎ▽< 주말엔 일찍부터 있답니다

>>586 연호주 이런 점이 연호랑 묘하게 닮아서 너무 귀여우세요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모바일이라 치는 속도가 느릴 뿐이지 아직 살아있슴다.. 모야 다들 아랑주 빼고 빨라.. 아랑주 복습하게 해줘..

>>560 요가자세 비슷합니다 ㅎㅁㅎ 귀여움이 폭탄같다구요? (아랑이 봄)(안 봄) 전애인 선관 탐나긴 하는데 보류했어요.. <:3

>>583 음... 좋아하는건 모르고... 관심가는 사람한테는 유독 변덕이 심하다? 가끔 자기 생각도 무시할 정도로?

>>585 그렇게 대놓고 빌면 어디 무서워서 나오겠니!
아, 그래서 나오는게 인디언식 기우제였구나?

>>586 무슨소리! 원래 헐레벌떡은 정작 와보니 받을사람이 일찍 가서 시무룩해지는 것까지가 모에포인트라구!!!!

>>590 헤어질 것 같진 않다니.. 이것은 아랑X지구 1호 커플 탄생을 의미하는 것인가..!

>>582 아니 망한 플러팅이 없고 반짝이는 성공 플러팅만 남았는데요..... 바로 넘어가 열번찍을 필요 없어 찍기 전에 넘어가ㅠ
>>583 쌍방이라는 확신 생기기 전까지는 쬐끔 더 조심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인 조심조심이라 티가 날지는 잘 모르겠는데 자기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는 게 있겠지...?
>>584 슬혜주 짤 부자야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1 요가자세.. 왜 하필 요가자세인겁니까! 그냥 편하게 있음 안되는거야..?

>>592 그게 인디언식 기우제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잘 모르겠다.)(생겨봐야 알 것 같다.)

>>594 오오오 <<<자기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오는>>> 이거 귀엽다... 모에포인트....!(코피)

역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조금씩 다른..우리의..아이들이 얼른 보고 싶어지네요,,호찌락
전부 메모장에 적어두고 관전포인트로 사용하면 나쁜 캡틴일까요 ㅎ▽<

>>593 아직 스레상으론 눈도 안마주쳐 본 사이이긴 합니다만 ㅎ ▽ㅎ

(나도몰라요.)
(모루겟소요.)

>>598
과연.. 캡틴은.. 그것을 보는게 가능할까..?(그리고 아무도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선관에서 전애인이 가능하다면 애인도 가능하단거겠지..!

하지만 전 나중에 안 맞으면 어떨까 싶어서 신청하기 무섭더라고요..

>>600 정작 선관 짜놓고 일상에서 안맞아서 대환장쇼 터지는 것도 꿀잼이지

연애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ㅎ▽<!!!!! 행복하게 관캐와..약과와 웃고 있을 우리의.......ㅎ ▽ㅎ..?
모쪼록 다들 관캐가 생기셔서 콩닥콩닥한 마음으로 스레를 들어오시고 일상을 돌리실 날이 오면 좋겠네요

>>600 훌찌락..ㅠ▽ㅎ
물론 가능하겠죠! 다들 다양한 사람과 가능성을 열어 두는 쪽을 선호하니 그런 관계를 본 적은 드물지만요

>>6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에게 고통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2 오오.. 연애하는 모습.. 오오..(흐릿)(상상되지 않음)

음.... 캐릭터 시트를 보고 완전히 치여서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603 가까이 있는 비극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인성 말아먹음)

>>6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혜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번 주말.. 페로몬 이벤트..! 과연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다들 페로몬으로 헤롱헤롱.. 무슨 일이 있을지..!

하긴, 시트부터 치여서 각잡고 타이밍 잡는 경우도 꽤 있겠지? 플러팅스레는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유독 그게 잘 먹히는 걸수도 있구.

>>590 ㅋㅋㅋㅋㅋㅋ그것은... 캐입이 잘된다는 뜻이니 반가운 이야기네요!! :D 그러다 헛발디뎌서 캐릭터가 저처럼 변해버리면 큰일이겠지만...ㅜ

>>592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예상치 못했다...! ㅇㅁㅇ 그그그그래도 다른 분들 기다리게 하면 안되니까 저는 귀여움같은건 저버리고 성실한 사람이 돠기위해 노력할거에요...! 8ㅁ8

전애인이라... 연호의 전애인이라면 분명 고생만 하다가 헤어졌을거야... 현애인이더라도 바뀔건 없겠지... (끄덕끄덕) 미래의 애인이 있을거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그분을 위해 미리 애도를 표합니다... (묵념)

???
페로몬 이벤트 레스 어디이써요??

ㅜㅜㅜ 못 본 레스들 수두룩해 ㅜㅜㅜ 연호주 안녕하세요....<:3

>>607 아이고 페로몬 이벤트가 아닌 그냥 청춘스러운 커플게임 이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하 ㅎ▽< 기대하셨나요
>>608 그렇게 a한테 치여서 들어왔는데 어라라 b한테 치여버리는 경우도 상당수 있겠구요 ㅎ▽ㅎ!!!!
>>609 그러면 연호가 저기서 더 깜찍해진다는 소리인가요? 오히려 좋아

>>608 오, 그건 확실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시트부터 치인다라. 사실 우리 어장 캐릭터들 다 매력쟁이라 다 치였어..!(핑퐁공이 되어버림)

>>611 으아아앙 기대해쓴데 으아아아앙

아무래도 페로몬 이벤트가 되면 위에서 말 나온 대로
짝 지어지는 일상이 중요한 타이밍이겠다 싶은데
만월의 날은 하루만 오는 게 아니니까요 ㅎ▽<~하하하

주원이는 과연 누군가의 치임이 되었을지, 될 수 있을지...! >:3

>>614 기대했는데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606 보았는가, 내가 이렇게 양아치다. (?)

>>609 ......
어쩜 이렇게 모에포인트에 딱딱 들어맞지?
심지어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면서 더 성실해지는 사후처리까지 최고입니다 선생님...

전애인... 슬혜의 전애인... 🤔🤔🤔🤔🤔🤔🤔
있다면 얘가 양아치가 된 이유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지 않았을까? 원래는 그냥 고양이였지만 거기에 양아치까지 더해진 이유랄지...

주원아. 넌 전애인 있니?

주원 : 없어!

그렇구나....

>>618 전미가 광광 우럭따...

>>619 이것이 바로 모태솔로....!😭

지구는 유동적인 아이라 잘 모르겠네요 ㅎ▽ㅎ
양호쌤이라면 분명 와장창 깨졌을 겁니다 완전

>>618 앗...ㅠ▽ㅠ첫사랑...은.....훌찌락

답레스 달고 ㅅㅣㅍ은데 어깨 아프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22 아랑주 늦은 밤까지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내일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ㅎ▽ㅎ)/

>>621 고거슨....... (눈물)

>>622 잘자요 아랑주! 빠잉!

>>622 아랑주 코오 하는 것이야!!!!!!!!!! 국밤~~~~~~~~~~~~~

"이름이 메로나면서 배신이네……."

누가 들으면 메로나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메로나 메론 맛으로 착각할 것 같은 말이었다. 근데 메로나가 왜 메로나인데. 그러게, 왜 메로나지. 메론… 나…? 이런 건 아닐 거 아냐.

"나 재벌 친구인 거네."

뭔가 비싼 거 사달라는 농담하고 싶은데, 도통 생각나는 게 없었다. 편의점은 이미 저기서부터 저기까지를 새콤달콤으로 퉁친 뒤였고… 편의점보다 비싼 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뒷돈으로 부정입학 시켜주라.>는 너무 간 것 같은데. 결국 포기했다.

"아, 나도 재벌이었어?"

몰랐던 사실을 깨달은 사람처럼 눈을 끔뻑이다 웃어버렸다. 가만 생각해보니 대충 어떤 걸 떠올렸는지 알 것 같다. 그것도 현실보다는 드라마 속 재벌에 가까웠다. 그럴 수밖에 없긴 하지. 재벌이랑 엮일 일이 어디 있다고. 만난다고 해도 드라마 주인공처럼 굴 자신은 없었다. 그 사람들도 드라마 속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너 부먹이야, 찍먹이야?"

입맛이 비슷하다는 말에 묻는다. 이쯤되니 이것까지 맞을지 궁금했다. 다 맞으면 소름돋을 것 같은데. 은근히 기대하게 됐다.

새콤달콤 봉지를 먼저 까느라 아이스크림은 잠깐 무릎 위에 올려뒀었는데, 그 사이에 민규는 한 입 먹은 모양이다.

"너 지금 머리 띵하지."

웃으며 새콤달콤을 받고, 제 딸기맛을 넘겨준다. 무릎 위에 든 아이스크림을 뜯었다. 한 입 먹으려다 뭔가 생각난 듯 민규를 보며 말했다.

"그거 혓바닥 내밀고 있으면 괜찮아진대."

<에–.> 짧게 시범까지 보인 사하가 아이스크림을 깨물었다.

"뻥이지롱."

>>622 아랑주 잘 자! 좋은 꿈~~

역시 모태솔로가 연애고수 된다더니,
밀당 싫어하는 주원이도 사실은 밀당캐가 되는 거였군. 🤔🤔🤔 (합리적 의심)

아랑주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611 ㅋㅋㅋㅋㅋㅋ아아니 선생님 저는 깜찍하지 않은데요... 여기에 저보다 깜찍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실 자기빼고 전부 다)

>>617 아니 왜 다 들어맞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모에포인트는... 저말고 다른 귀여운 분들에게 넘기는걸로... • 3 •~ (휘파람)

>>630 그건 연호가 귀여운 빨간늑대이기 때문이지!!

맞아 나 연호볼 때마다 생각나는 노래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사월 - 붉은 늑대 <- 이 노래,. 이유는 제목에서 바로 알 거라고 생각해... ㅇ.<

>>629 어째서...! 주원이의 밀당이라... 으으으으으으음...

사실 할지도 모른다😋 정확하겐 그게 밀당인지 모르고 행동하겠지만요!

슬혜야말로 고양이 매력 뿜뿜이라 엄청 밀당할거 같다...

혀 내민 귀여운 사하도 보았으니 저는 이만 이쯤에서 만족하고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웠어요 ㅎ▽ㅎ! 역시 새벽반의 템포가 맞네요.. 새벽에 자주 와야할까요,,
아무튼 남은 분들도 오늘 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시고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

지구캡틴 잘 자~~~~ !!

지구캡틴 잘자요!!!(쓰담쓰담)

>>633 역시, 괜히 비암이 같았던게 아니었소...
(강아지를 구조했는데 알고보니 곰이었던만큼의 충격)

목적 달성하고 가는 지구주 귀여워...
잘자 지구주!!!!!!!!!!!!

고양이는 밀고 당기는게 아니라 물고 때리는 거겠지! v(°∇^*)⌒☆

>>637 쉬이이이이이익(혀 낼름낼름)😝

>>638 핫 이게 그 아마가미...! 😋😋😋

아마가미(좀 피나게 무는 편)

굳이 밀당한다쳐도... 🤔🤔🤔🤔🤔🤔🤔
S땐 밀고 M땐 당기는거 말곤 별 생각이 없다...
(캐릭터도 주인도 생각이 없다.)

>>631 ㅋㅋㅋ귀여운 빨간늑대는... 여기에 있습니다...

>>632 엌ㅋㅋㅋㅋㅋ가사 보고왔는데 웃기는 붉은늑대라는 점이 찰떡이네요! 귀여운 노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듣는건 조금 나중으로 미뤄보겠어요... 8ㅁ8

캡틴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641 그럼 터프한 빨간늑대 보여주는 거야? (반짝)

>>640 (피나면서도 헤벌레)😋

뭐 그거야 나오는대로 하는거겠지! 굳이 밀어야지 당겨야지보다...

>>641 진짜 빨간늑대 동화가 있었을 줄이야...!

>>641 노래 분위기랑은 안 맞을 수도 있어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제목 때문에 빨강.. 늑대.... 연호.., 이렇게 떠오른 거라...! 근데 역시 제일은 연호주가 늘 올려주는 빨간늑대 표지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2 터, 터프한 빨간늑대여? (시선회피(슬금슬금) 그그그 원하신다면 보여드릴수야 있지만... 터프한 연호...? 상상이 안가는뎅...!?

>>644 ㅋㅋㅋㅋㅋㅋㅋ저도 빨간늑대 짤 있으면 써봐야지~ 하면서 검색했는데 나와서 놀랐어요ㅋㅋㅋㅋ

>>643 선생님 피나면 병원을 가세요! (๑•́o•̀๑)

>>646 디게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곸ㅋㅋㅋㅋㅋㅋ커엽네요!!!

>>647 피나면 핥아주지 않을까?Σ('◉⌓◉’)(아님)

빨간늑대 꿀잼이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결말!

>>646 터프가 안된다면 귀여운 것도 오케이다!!!!!
잡식은 어떤 것도 가리지 않지. 후후...

나는 붉은 늑대 노래가 있는 것도 충격이야. (어메이징)

>>650 오오 동화 봤나보구나...

몬가 붉은 늑대가 유명한 캐릭터인가보다...!

밤이 되면 움직이는 동상, 아무도 없는데 울리는 음악실의 피아노 소리. 사하에게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벚나무는 그 정도의 느낌이었다. 그렇다면서 전해져 오는 얘기는 있는데, 실체 확인은 어려운. 믿는지 안 믿는지를 묻는다면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믿고 싶었고 동시에 믿고 싶지 않았다.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너무 간절한 걸 빌었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봐 두려웠다. 2년 동안 관심없는 척 했던 것도, 이루어지지 않아도 상관없는 시답잖은 것들만 적어낸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래,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됐다. 은사하는 겁쟁이다.

올해도 <수능대박> 같은 거나 적어내려고 했다. 소원을 아무리 간절히 빌었어도 제 역량이 부족하면 얄짤없이 이루어지지 않을 소원이다. 빈 종이를 한참이나 쳐다본다. 마지막이니까, 라는 허울 좋은 핑계를 댄다. 이루어지지 않으면 <역시 가짜였나보다.> 하고 중얼거리고 잊어버리면 되니까.

벚나무 아래에서 쪼그려 앉아 소원을 적는다. 바닥에 대고 적어서 글씨는 엉망진창이다. 두 번 접은 쪽지를 넣었다. 눈을 감는다. 속으로 쪽지에 적은 내용을 나지막이 읽었다. 한 글자씩, 천천히. 얕은 바람에 꽃잎 몇 조각이 흩날렸다.

>>649 침바르면 낫는 거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한다면 해드리죠. (?) (???: 퉷. 됐죠?)

두근두근 두근거려!

>>645 표지속 빨간늑대 : 이히히 밥이다~
빨간늑대 연호 : 이히히 밥이다~
(소돋똑)
노래 방금 들어봤는데, 분위기그 잔잔한듯 아닌것 같은 미묘한 느낌... 그래도 노래가 좋아서 마음에 드네요!! XD

>>648 잘 어울린다면 다행이에요! 연호 캐릭터 자체에 색이 잘 묻어나는지... 원래 굴리려던거랑 다른건 아닌지...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신다면 저는 감사할 따름! >~<

>>650 앗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언젠가는... 터프한 연호도 한번 굴려볼것입니다... (반짝)

오오 사하 뭐 빌었을까! 궁금해애애애애애

>>654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는 흐르지만 왠지 만족스러우니까 된거 같음)
😋😋😋😋😋

이벤트 참여도 했더니 마음이 가벼워 ^ㅁ^)~~

>>658 나도 참여... 하긴 해야 하는데...(아련)

아니 다 안 썼는데 왜 작성이 ㅠㅠㅋㅋㅋㅋㅋㅋ 답레랑 이벤트 레스 다 썼으니까 나는 다시 자러 가볼게~~ 다들 좋은 하루 보내! ㅇ.<

사하주 안녕히 주무시고 사하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사하주도 잘자요~ 좋은밤 좋은꿈~

>>659 (그 장화신은 고양이 짤)

잡담 중도작성이었냐몈ㅋㅋㅋㅋㅋㅋ
사하주 잘자~!!!!!!! 새벽놀이 고생했어!

오늘 새벽은 정말 즐거웠어... 정말로... 매일매일이 이랬음 좋겠다...

>>663
요거슬 말하는 거신가!

>>664 나도~~~~~!!!!
그러니까 아련한 느낌 내지 말고 얼른 자! (뒷목 치는 편)

그나저나 슬혜주로부터 매일1회 질문권도 얻었지! >:3 헤헤헤. 매일 써줄테다!(?)

>>666 싫어어어어(으악)(쓰러짐)(그렇지만 눈 땡글땡글)

>>665 짤 지원 감사하다! 받아치다!

>>669 이 흔들흔들 고양이엔 이 아저씨가 빠질 수 없지!

앗 유튜브에서 음악 듣다가 랜덤으로 다음 곡으로 뇌리 위의 크래커가.... 이것도 좋지....

🤔🤔🤔🤔🤔🤔🤔🤔
생각해보니까 연호 토막글이 대체적으로 댕댕이 느낌이 좀 강하게 났지...
뭔가... 그 뭐냐... 분명 요구하는건 늑대인데 감정선이 댕댕이인... 약간... (모루겟소요)

>>671 그리고 언젠가 뙇 하고 늑대의 모습이.... 주원이도 그런 계열이라고 생각하지만! >:3(라이벌이다)(적이야)

저 아조시 밥 샙이었나!
기억 안난다!

>>673 몰랑! https://postimg.cc/DSRrPM5J 이렇게 용접돼서 쓰이더라!

개였는데 늑대였습니다... (캐릭터도 주인도 좋아죽는편)
개일 때는 눌러줄게 늑대일 때는 눌러주세요...

>>675
(뭐야)(댕댕이 싫어한담서)∑(O_O；)

>>674 얼굴형을 보면 테리 크루즈는 아닌거 같구!
짤냥이 귀여워...

현실은 사냥감 잡으려고 똥꼬부스터 모으는 거지만...

>>677 하지만 짤로는 흔들흔들 교감(?)을 느끼는 떼껄룩과 아조시....

>>676 싫어하니까 찍어누르는거 아니겠습니까 선생님. (?)

>>679 으흠으흠 그런거군..(묘한 납득)

오늘도 24시간 영업이네요 대박 🤗 규리주도 그렇고 어제 호련주하고도 선관 약속 드렸는데 ㅜㅜㅜㅜ 기절잠 해버려서 죄송해요 😥

>>681 와오 이런 타이밍에 우동주.. 안녕! 어서와! 좋은 아침!

우동주 어서와~~~~~~~!!!!!!!!!! 모닝모닝~~~~~~

좋아, 그럼 난 바톤터치 느낌으로 사라진다! (?)

>>683 슬혜주 잘자! 좋은 꿈 꾸고! 있다 다시 보자!

>>682-683
헛 설마 😨 오면 안될 타이밍에 눈치없이 갱신을 해버린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쭈원주도 좋은 아침! 슬혜주도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

사하주 언젠가 오신다면..>.0
민규가 사하 볼을 아주 찌금 꼬집어두 될까요?
사하 너무 기엽다는 것잊니다 내 떡볶이메이트 최고다

>>685 오면 안 되는 타이밍 같은게 어딨어....! 오면! 그게! 타이밍이지!(당당)

우동주도 오늘 하루 힘내고,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되길 바랄게! 😊😊😊

>>686 아아... 이것은<<<치였다>>> 라고 하는 것이다...

암튼 저어도 이제 사라집니당. 닫르 빠빠이 잇다바요ㅕㅇ

>>688 머시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원주 쬰꿈꾸십셔

(언제 자도 8시에 눈떠지는편)

안잔편

뭐야, 님 왜 안잤어요. ㄷㄷ
잠들라.

깨어있길 기대하는거 같아서.

핳하! 😋

일하면서 갱.....

왜 다들 안... 자....?!

귤귤주 앙ㅇ영ㅇ

뭐야 잔다매요

(((동공지진))) 어서 어서 자자...!!!

나는 그럼 조금 나중에 올게!!!!!

어쩌다보니 깨잇게 댓엉 곧 잘지도 몰라

귤바여요

귤귤주 빠의

윽 기절잠 해버림 ...

집이다.......

귤귤주 잘자고 해인주 어서와!
연호주는 집이구나!

아무튼 다들 안녕!!
난 이제 하루일과를 시작해야지!

해인주 연호주 반가워요~#~~

슬혜주 안녕히 가세요!

이거 다 읽느라 1시간은 쓴 것 같네요. 어젯밤에 도대체 얼마나 달린건가요...!

나 안가! 아직은!

안녕 홍현주! 나도 모르겠어! (´∇｀*)ノ

갱신! 좋은 아침이에요! ...인데, 왜 지금까지 깨 있는 사람들이 있는? 어? (눈 부빗)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오신 분들 하이하이여요

>>707 슬혜주는 어제 거의 터지셨던것 같던데요!
>>708-710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벌써 9시가 넘었다니... 시간 참 빨러요... ㅇㅁㅇ

좋은 아침!! 굿모닝!!

맞아
위키에 민규 시점에서 본 선관 정리해놨답니다 >.0
혹시 더 추가해주세요! 나 더 길게 써주세요라든가.. 있으면 1588-민규주민규주
이거 잘못된 것 같은데?!? 가 있다면 이거는 민규주가 대가리를 박겠습니다

위키가 이렇게 잘 쓰이다니 만든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8-8

>>715 이게 다 해인주 덕분이여요 할쟉할쟉

허락이 떨어졌다. 와! 만세! 아, 뭔가 상큼한 냄새...? 향순가? 양인가? 지금은 그것보다는! 맛있는! 브라우니!!!

"한 판까지는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 먹.... 아니, 먹을 수 있을지도...?"

달달한 걸 몸이 원한다. 몸이 원할 때는 뒤도 안 돌아보고 먹는 편이니까.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렸어.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달달하고 꾸덕한 브라우니. 홀린 듯이 안으로 들어서다가 멈췄어.

이, 이 분은.......

"네!!!! 사랑해요! 진짜 고마워요....!!"

나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대답했어. 아... 천사다.... 천사가 틀림없어...!

"혹시, 주스... 같은 것도 있나요....?"

내가 너무 막 요구한 건 아니겠지....?!

그러고보니 나도 위키에 선관이랑 일상 관계 정리해야 하는데.... 후후후....(널부렁)

답레 올려두고 갈게!

>>716

좋아 어장은 내가 점령한다!

사람이란 먹을 것 앞에서 그 본성이 드러난다... 라곤 하지만 이 경우는 예외적으로 볼 수도 있겠다.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있어도 참을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니까,
그렇게 찾아온 그는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임이 확실했고, 다른 학생들이 오가는 것에 대해 딱히 거부감이 없었던 그녀 또한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오히려 이런 일들로 요리에 대한 평가를 듣는다면 그 피드백으로 실력이 더 나아질수도 있을테니 여러모로 이득이지 않을까?

"천천히, 느긋하게 드셔도 상관 없는걸요?"

얼마나 당분이 고프면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저런 말까지 하는걸까, 라는 생각에 그녀는 생긋 웃어보였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듯 안으로 들어오던 그가 역시 실례라고 생각하기라도 했는지 조심스럽게 마실 것에 대해 물어보자 무언가 생각하듯 검지로 아랫입술을 쓸던 그녀는 그대로 허공에 손가락을 휘적이며 하나씩 읊어나갔다.

"음... 그러게요...
평범한 물부터 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스팀밀크,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알로에주스, 포도주스, 토마토주스, 차 종류는 다도부만큼 많진 않지만 녹차, 홍차, 밀크티, 캐모마일, 로즈힙, 히비스커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애플민트티는 있네요.
어떤 걸로 고르시겠나요?"

속사포처럼 쏟아져나오는 선택지에 듣는 것만으로 어지러워질것 같은데도 그녀는 여전히 차분하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아, 참고로 탄산음료는 없답니다? 유감스럽게도 말이죠~"

규리리주 갔다와~

다시 모두 안녕!!!!!!!

슬혜주 안녕하쎄요

쳇 다시 나타나다니 ... 다들 어서오셔라!

민규주도 안녕!!!!!!!!!!!!!!!!!

>>724 힝
(다시 사라짐)

>>725 아니얔ㅋㅋㅋ 가지마요!

해인주가.. 슬혜주를 타노스해버렷어

★물부터 우유, 바나나우유, 초코우유, 딸기우유, 스팀밀크,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알로에주스, 포도주스, 토마토주스, 차 종류는 다도부만큼 많진 않지만 녹차, 홍차, 밀크티, 캐모마일, 로즈힙, 히비스커스,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애플민트티★

스게

>>728 요리부에 대도 강해인을 보낼때가 됐습니다 ...

>>729 선예고장 보내주세요(???

1400만번의 루프를 뚫고 내가 돌아왔다! 엔드게임이다!

>>730 진정한 대도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훔치는 법이에요!
>>731 안돼 돌아가.

>>731 (대충 웅장한 브금)

>>732 그건 대도가 아니라 강도아닌지

넹
(얌전)

>>733 그냥 좀도둑입니다 (당당)
>>734 안돼 먼지가 되라곤 하지 않았잖아요! 8ㅁ8

글쎄 부회장님이 ...소곤소곤... 그랬다지 뭐야?

우리 부회장님은 당당해요! 정문으로 들어가서! (조심스럽게 노크를 하며) 갖고 있는거 싹다 내놔! (혹시 학생회 회의에 사용할 간식만 받아갈 수 있을까?)

>>735 이 모든 것은 참치들의 귀여운 순간을 보기 위해서... (아련)

>>737 귀여워
얼만큼 드릴까요?

해인이에게 궁금한게 있는데 단걸 좋아하고 쓴걸 싫어하면 홍현이 좋아하는 단맛과 쓴맛의 조화가 느껴지는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738 그런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따니 당신은 도덕책 .. !
>>739 그냥 쿠키 조금이랑 마실거 한병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 ... (시선을 피함)

>>740 그 정도는 괜찮은데 쌉싸름한게 아니라 정말 쓰다면 엣퉤퉤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단거 좋아하고 쓴거 싫어하는 캐릭터에게 초콜릿 코팅한 카카오닙스 먹이기... (스읍)

>>743 츄라이츄라이?

>>743 천잰데

>>742 아니면 딸기맛 감기약 먹이기?

>>746 그건 '약' 인 시점에서 해인이가 엣퉤퉤 할 것 같은데요! 가루약 싫어서 알약이랑 캡슐만 먹는 해인이 ...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동시에 해서 괴롭히기... 좋다... (양아치임)

호에에엥... 그래도 슬혜가 해주는거면 뭐든 좋아요! (해인: ??)

한가한 금요일이다! 안녕 좋은 오후..가 되려고 하는 11:42am~~~~

>>749 (두렵)

사하주 하이하이여요
혹시 >>686 확인해주실 수 잇을까요 >.0

사하주 안녕!!!!!!!!! 반가운것!!!!!!!!!!!!!!!

사하주 어서오세요! 후우 ... 점심은 만두 .. 만두 앞에 모든 것은 평등하다 ..

>>751 more! more!!!

>>754 모래(more)! 뭐래!!! (탈주)
오오... 만두 맛있겠다! 무슨 만두인가!

>>752 괜찮아유~~! 민규도 넘 착하구 귀엽다,,, 산 데리고 가준댔어 흑흑 떡볶이 연합은 짱이다
>>753-753 안녕안녕~~~ ㅇ.<

>>755 앗 .. 아앗 도망치다니 ... 그냥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인데 이름은 못봤네요 ... 비빔만두처럼 해먹었죠!!

헉! 비빔만두 개 쩔거 같아!! 생각만 해도 침고여!

조그마한 만두를 후라이팬에서 잘 익히고 큰 접시에 양배추 파프리카 당근 오이를 넣고 잘 익은 만두를 넣어서 초고추장에 같이 버무린 다음 참깨를 뿌려서 한 입 딱 드시면 됩니다

>>759 레시피까지 얻어가는 스레..... 유익하다....!!

"그러게.."

고개 끄덕이면서 동의했다. 메로나, 메로나, 두어 번 입 안에서 발음을 굴려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의 유래를 모르겠다. 애초에 메로나도 메론으로 만든 거 아니잖아.

"재벌 친구니까 너도 재벌..."

이겠지, 하다가 말을 흐렸다. 그러고보니 주인공 재벌은 보통 평범한 애들하고 친구했던 것 같다.

"너도 재벌.. 일 수도. 내가 돈 줬다고 하자."

'아니면 어느 날 복권에 당첨된 거야', 하고 혼자 납득하며 넘어갔다. 무슨 논린지는 몰라도 말이다. 애초에 '진짜' 부자들은 어떻게 사는지 잘 감이 안 왔다. 집 거실에 하프라도 있으려나, 그거 악기 값 어마어마하다던데.

"나?"

잠시 고민했다. 사실 주는 대로 먹는 파에 가깝다. 탕수육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어느 한 쪽에 가깝긴 하다.

"찍먹. 부먹하면.. 그, 소스에 안 닿는 탕수육이 생겨서."

나름대로 단호한 이유다. 소스는 평등하게 묻어야 한다.

"너는?"

사하 말 듣고 '에..'하며 혀 내밀었다. 어째 달라지는 게 없다. 조금 더 기다리면 나아지는 건가, 하고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사하의 말이 다시 귀에 들어왔다.

".."

말없이 바라보다가 사하 한쪽 볼 꼬집었다. 난 진심으로 믿었는데 말이야.

>>760 사하주도 해보세요! 더운 여름에 덥지않고 좋아요!

캄사함미다 쓰앵님!!!!!!!
오늘 저녁에 당장 해먹겠슴다!!!!!!!!!

>>763 야채는 채썰어야한다는 점! 당연한 말이지만 잊으시면 안된다구요? (찡긋)

>>764 하하! 이래뵈도 집요리 경력 1n년이다!
어렵지 않지! (귀찮아서 대충 썰어먹음)

>>765 원래 뭐든 통달하면 귀찮아지는건 국룰이죠 ..

>>766 무엇보다 더워서 불앞에 서고 싶지가 않아...

만두... 구워야 하는데... (아련)

>>767 전자렌지에 돌리는 것도 방법이죠 (소근소근)

>>768 천잰데...?

치킨과 떡볶이를 같이 먹자는 생각은 누가 처음 했으려나 제법 어울리네!

한가하다는 말 금지....... 민규주 내가 답레 좀만 이따가 줄게 ㅠㅠ!!!

>>769 세번째부턴 유료 서비스입니다 고객님
>>770 그거 제법 맛있어요! 은근 잘 어울린다구요~
>>771 이런 ... 플래그를 꽂으셨군요

치떡 좋지!!!! 나도 좋아해!!! 순살 튀김처럼 먹으면 살살 녹는다...

>>772 (결제 버튼 연타)

사하주 살아돌아오는 거야...!

>>773 결제비용은 쓰다듬권 100개입니다!

>>775 큿, 비싸군...
하지만 과연 인생을 살면서 그 100개의 쓰다듬권을 다 쓸까! 하하하!

>>771 천천히 주셔도 되어요 >:3!

가예 위키 베이스만 올린 거시다아.
나중에 가예주가 와서 입맛에 맞게 개조해달란 거시다아.

(널부랑)

오늘은 이현주가 아프기 때문에.. 올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79 헉, 아프다니!!!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몸조리가 우선이야!!!
꿩처럼 강해져서 돌아오기!!!! (도담도담!)

>>776 해인이의 손놀림(?) 을 간과하시면 안된다구요?
>>779 헉!! 몸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8ㅁ8

>>781 호오... 그럼... 초고속으로 100번 쓰다듬 하면 100장이 소비되는 건가! (?)
쓰다듬 왕복 한번이 한장인가! (??)

이현주 무리하지 말기야8888

자아아... 잠깐 등장!! 그리고 뾰로롱 퇴장.... 우와... 규리가 마실거 많아.....!!!!!

선하는 여전히 주원을 쳐다보고 있었다. 눈치를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주원의 되물음에 순수하게 의문을 표하고 있었다.

느릿한 대답이 이어진다. 말을 고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렸다. "나 제법 친절하게 굴지 않았나? 그것만으로는 착해질 수 없는거야? 네가 날 배려한만큼 나도 널 배려해준 건데 그런 식으로 말하면 서운해. 짓궂은 말들뿐이야."

그것치고는 딱히 상처받은 얼굴은 전혀 아니었지만 말이다... 주원을 향해있던 시선이 하나의 곡선을 그려 하늘을 향했다. 자연스럽게 고개 역시 앞을 향해 틀어졌다. 손가락 끝이 입술을 향한다. 입술을 규칙적으로 두드리는 모습이다. 고민하는 것처럼 보였다.

"너, 친절한데 거짓말은 잘 못하나보다?"

눈을 내라깔고 하하, 가볍게 웃음을 터뜨린다. 총구를 앞에 두고도 긴장한 기색 없었다. 다만 생각하기를, 거짓하지 않는 자는 곤란했다. 대부분의 진실은 거짓보다 썼기 때문이었다. 기왕이면 쓴 것보다는 단 것을 삼키고 싶었다. 제가 관계에서 갈구하는 건 약이 아니었다.

"웃긴다. 넌 내가 비 맞는 건 신경쓰면서 정작 내가 원하는 건 쥐어주지 않는구나."

질책이라기에는 미련 없이 담백한 어투였다.

"거짓말이 뭐가 나빠? 감정 없으면 뭐 어때? 네가 좋은 말 하면 난 거짓이라도 기뻐했을건데. 다들 그정도는 하지 않나?"

응? 잘 꾸며진 얼굴과 은근한 말로 주원을 설득하려 든다. 머지 않아 흥미를 잃은 듯 말을 돌린다. 벽에 대고 열어달라 구는 취미는 없었다. 약간 투덜거리긴 하겠지만 나쁜 마음은 없었다. 상대가 조금 더 무례했다면 마음 놓고 건드렸겠다만 판단하기에 주원은 상냥한 사람이었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어봤자 자신만 나쁜 사람이 될 뿐이었다. 그건 좋지 않았다.

"...그렇지만 네가 싫다면 별 수 없네. 이제 우산은 그만 네쪽으로 기울이지 그래? 난 그냥 걱정하고 있는 거야."

다정다감한 목소리와 얼굴로 인간의 형상을 띤다. 친절하기 그지 없는 태도로 우산 손잡이를 잡고 있는 주원을 손을 향해 제 손을 뻗는다. 느렸으나 흔들림 없는 움직임이었다. 상대가 거절의 뜻을 내비치면 언제든지 갈무리할 수 있을테였다.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인줄은 몰랐네. 내가 도와줘야하는 일인걸까?" 장난기어린 목소리로 속삭인다.

규리주 선하주 안녕!!!!!!!!
그리고 규리리주는 이따보자!!!!!!

잠시 갱신합니다! 슬혜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아랑주께서 질문 주셨는데 어젯밤 자느라 답을 못했네요 선하의 이상형은 꾸준히 신경써주는 사람입니다 친절하면서도 엄한 사람 아닐까 싶은데 이상형이야 쉽게 바뀌니까 확신하기 힘들어요 (널부렁)

현슬혜:
194 캐릭터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 🤔(그냥 모든 사람이 다 좋았던 어린시절조차 없었다.)
(인성 말아먹은 어린이)
076 향수는 뿌리나요?
- 코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향이라면?
036 특별히 싫어/좋아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나요?
- 특별히 싫어함: X
특별히 좋아함: 고양이 '글쎄' (메인 쿤/여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786 (널부렁한 선하주 쓰담쓰담)

>>787 헉~ 무슨향 향수 뿌리는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역시 고양이... (끄덕끄덕)

>>788 🥰😊😉

>>779 아이고...몸조리 잘하시길 바래요...

>>789 무슨향인가! 오션브리즈 + 시트러스 정도일까!
단 느낌은 일절 없고 그냥 청량한 느낌!
근데 정작 본인 페로몬이 살짝 단내나는 시트러스향인 거시야.
구별하기는 어느정도 쉽겠지만!

(쓰담담쓰담담)

홍현주 안녕!!!!!!!!!! (งᐖ)ว

아이구 이현주 오늘 몸이 안좋군요 ㅜ 푹 쉬고 와요

홍현주 어서와요!

>>791 오오 약간씩 다르지만 시트러스향 베이스인건 똑같네요 향수의 경우 그게 슬혜의 취향인걸 감안해보면 더 흥미로워요 🥰 슬혜는 단내보다 청량한 냄새를 좋아하는 편??

>>782 5번에 한장으로 ㅎ ㅏ죠!

다들 좋은 점심이에요~

>>793 대체적으로 그렇지!
커피냐 소다냐 하면 소다쪽인 것처럼!

선하는 어떻습니까 선생님!

>>794 (쓰다듬 500번) (정신이 아찔해진다)
아냐! 그래도 누굴 쓰다듬는지는 정해지지 않았으니까! 하하!

>>796 당연히 슬혜주죠! (손을 들고 다가간다)

>>795 음~~~ 환타 광고 찍는 슬혜 보고 싶네요

선하는... 향수 안 뿌립니다 왜냐하면 자기 향한테 관심 없기도 하고 양의 페로몬 흐려지는 것도 싫고 해서요 ㅎㅎ

저는 이만 가봅니다 이따봐요 다들

>>797 (쓰다듬으로 고속도로 개통됨)

>>798 헉 향수를 안뿌려서 양의 페로몬을 오롯이 받아들인다니... 너무 최고인 부분... (두근)
선하주 이따봐!!!!!!!!!!!!!

그나저나 환타라!
일본의 그 광고가 생각나는군!

갱신...

주원주원주원주 어서와!!!!!!!!
무슨 일인고!!!!!!! (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하이...
그냥 일어나선... 기운이 없을 뿌니야...

(쓰담받기)😌😌😌z...zZ...

일어나서 기운이 왜 없어!!!!!!!!!!!

하긴, 나도 막 일어나서는 기운 없긴 해. (⑅´•⌔•`)*✲ﾟ*｡

>>805 그런...거시야...

_(:3 」∠)_

슬혜주는 가운 넘쳐보여 다행이고만...

가운? 나 가운 몇개 없어!
기운은 넘치지! ∠( ᐛ 」∠)＿

오...오타는 봐줘... _:(´ཀ`」 ∠):

나도 쓰담쓰담으로 슬혜주 기운 받아가야지...(쓰담쓰담)

주원주 어서오셔라~~

쓰담으로 기운이 충전된다면 얼마든지 가져가라!!!!!!!! 하하하하하하!!!!!!! ꉂ (๑¯ਊ¯)

해인주 안녀어어어어엉...

>>810 오. 그럼 계속 쓰다듬어야겠다.(쓰담쓰담)

그러고보니 꿈에서 과자도둑이 됐어. 여럿이서 모여서 필사적으로 과자를 훔쳤단 말이지. 결국엔 송강호 형사님에게 잡혀서 엄청 혼났지만.

엌ㅋㅋㅋㅋ 재밌는거 했구나!
필사적인 과자도둑!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결말!

난 꿈에서 이상한 아저씨한테서 도망쳤지!
갑자기 슥 와선 칼 가지고 협박하길래 뺏어서 구부러뜨렸더니 그럴필요까지 있냐고 하길래 내 알바 아니라고 했어! ( ᐛ )و

다들 꿈이 스펙타클하신거 아닌가요!

꿈이라도 스펙타클해야 재밌는걸!

>>812

그저 과자가 먹고 싶었을 뿐인데...

뭔가 슬혜주다운 꿈이네... 칼을 빼앗아서 구부러트리다니. 쫓아오던 아저씨 시무룩했겠다.

아저시 : 내 칼... 😭

슬혜주 강력해... 꿈에서도 강력해...

그것도 맞는 말이긴하죠 ... 주원주는 안녕히 주무셨나요?

>>813 난 과자가 먹고 싶었을 뿐인걸!

결국은 엄청 혼났지만.

너이같은 애들때문에, 어! 얼마나 고생하는줄 알아! 하고... 징역이랬어... 너무 무서웠어...

>>816 으으으으ㅡㅇ음 잘 잤다면 잘 잔거일수도오...

>>815 아냐! 나 약해! 꿈에서만 여포야! ƪ( ˘ ⌣˘ )ʃ

>>816 이때를 노렸어! (쓰담쓰담쓰담)

과자로 징역이라니, 이 무슨 장발장!!!!

...... ㅇ<-<

>>820 (토닥토닥토닥토닥)

>>820 귤귤주... 기운내...(토닥토닥)

"와, 친구 덕에 나도 재벌됐네."

지금 한 말대로라면 재벌 둘이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 먹고 새콤달콤 교환하고 있는 셈이다. 소박하기 그지없다. 왠지 막 금괴 같은 거 교환해야 할 것 같다. 진짜 재벌들은 그런가? 미디어에서 왜곡된 재벌의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닌가. 그래도 사람 사는 거 비슷비슷하다던데. 새콤달콤 정도는 좋아하지 않으려나.

"나도 찍먹. 튀김옷 흐물흐물해지는 거 싫어서."

누구는 말랑한 게 좋다고 하던데, 저는 기껏 바삭하게 튀긴 걸 다시 말랑하게 만들어 먹는 건 취향이 아니었다. 말랑한 건 처음부터 말랑한 걸로 충분하다. 푸딩이나 젤리 같은 거.

"근데 더 좋아한다뿐이지 사실 주는대로 먹어."

돈 내는 사람이 부먹이라면 제가 냉큼 부어줄 수도 있었다. 원래 자본주의 사회란 그런 거거든.

제가 말한대로 혓바닥을 내밀고 있는 민규를 보고 웃음을 참는다. 눈이 마주치자 참았던 웃음이 터졌다. 억지로 참지 않은 것도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잖아.

"…잘못했습니다."

볼 꼬집힌 채로 어눌하게 말했다. 웃는 얼굴에 침은 못 뱉어도 볼을 꼬집을 수는 있는 거구나.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818 뭐죠 그 미적지근한 반응은!
>>819 호에에엥 .. (녹아내린다)

귤귤주 ... 어째서 그런 자세인거냐구요 8ㅁ8

다들 안녕 좋은 오후야~~!

사하주 어서와!

사하하주 안녕!!!!!!!

>>824 그냥 아직 덜 깨서일수도!

>>828 (기상창 냥냥권)(아픈편)

>>829 으아악(클린히트)(아픔)(쓰러짐)(기절!)

>>830 적장을 쓰러뜨렸다! (?)

>>825 사하주 좋은 오후!

>>831 (난 적이었던건가!)(깨달음)(진짜 기절!)

>>832 홍현주의 나메가 사라졌다!

>>833 이제 납치되어 고양이파가 됨으로서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는 거시다. (?)

사하주 홍현주 어서오세요!

이름이 없는데 홍현주인건 어떻게 안거야?!

아 아무튼 홍현주 어서오세요!

>>834 난 그렇게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3 '성의'를 보여주실까...!

아 나메 유지해놓은게 핸드폰이었구나 햇갈렸다

아침에 있던 레스 아이디!
서칭으로 찾으면 더 쉽지만!

>>836 성의라... (고양이식 큰절)

>>832 홍현주 안녕 어서와~~ ㅇ.<

>>838 고렇군...

슬혜의 고양이 큰절도 보여줘! 후헤헤헤 ( ͡° ͜ʖ ͡°)

배가 고프네요 8-8

>>840 그건 직접 보아라! (냥냥펀치)

>>841 점심은 드셨어요?

>>841 나도!!! 배고파...

>>842 꾸에에에엑(기절!)

슬슬 간식 먹을 때긴 하지!
배고픈자, 먹어라! 먹길 바란다!

아점을 먹었고 이제 슬슬 저녁을 챙겨야죠! 저녁에 봉사활동을 가야하기 때문에 ..

오오 봉사활동 해인주 착해... 그리고 성실해...

>>846 봉사활동! 착한 프렌즈구나! 꼭 맛난거 먹어야 해!!

"진짜 입맛 비슷하네."

사실 주는 대로 먹는다는 대목까지 비슷했다. '나도 주는 대로 먹긴 해',하고 말하며 웃었다. 돈 내는 사람이 최고지. 이건 언제나 변하지 않는 진리다. 얻어먹는 주제에 나는 찍먹이 좋다며 투덜대면 영 곤란하다.

입 꾹 다물고 꾸우욱 볼 꼬집는다. 웃는 낯에 침은 못 뱉어서 뭐라고는 못 하고 있다. 잘못했다는 말을 듣자 그제야 꾹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얼마나 잘못했어."

대답하기 전까지는 놔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남은 한쪽 손으로 남은 메로나 입 안에 넣었다. 이제 머리 아픈 게 좀 가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로나는 맛있었다.

"내가 재벌도 만들어줬는데 속이기나 하고."

말해놓고 피식 웃어버렸다. 뱉어놓고선 어지간히 헛소리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이거 배신이야, 은사하."

민규주 안녕!!!!!!!!!!!!!

(저녁은 편의점 도시락이라고 한다)

>>850 하이하이여요 >:3

민규주 어서오셔ㅑ라!!

위키에 관계도 다 채워넣었는데 빠졌거나 마음에 안 들거나 틀린 부분 있으면 말해줘! 선관 채워준 사람들 모두모두 고마워잇 '-^)~~

앗 민규주 안녕이야~~!!

편의점 도시락!! 그것 또한 맛난 것이니!
더 영양가 좋은 것을 먹게 될것이다!

사하주 귀여워!!

사하주 확인해씀다 >.0
선관...넘..죠앗..!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저녁보내세요

후우 ... 전애인 혐관이라니 최고에요

선하주 어서오세요! 사하주 어서오세요!

신기할 정도로 입맛이 비슷했다. 어떻게 주는대로 먹는 것까지 똑같지? 하긴, 근데 이런 말도 있었다. <부먹, 찍먹으로 논쟁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어라.> 현명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신기해서 짜장·짬뽕, 물냉·비냉 같은 걸 몇 개 더 물어볼까 하다 나중을 기약하기로 한다.

"앞으로 먹고 싶은 거 있으면 그냥 시켜볼까 봐. 운에 맡기는 복불복."

아이스크림 내기도 먼저 제안하고, 이제는 복불복까지. 게임에 미친 사람처럼 보일까. 사실 그렇게 열광하는 편은 아닌데. 게임은 아마 민규가 더 좋아할 거다. 물론 이 게임과 그 게임은 다르긴 하다.

뺨이 죽 늘어나는 게 느껴졌다. 눈치라도 보는지 눈동자가 슬슬 굴러간다.

"많이?"

더 어눌해진 발음으로 말한다. 정확히 어느 정도라고 말하기 애매해서 일단 많이로 퉁쳐보기로 한다. 제 죄를 제가 알고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납작 엎드렸을 거다. 볼을 잡혀 엎드릴 수는 없어 양손을 빌었다. 한 손은 아이스크림을 쥔 탓에 주먹이긴 했다.

"내가 은혜도 모르고……."

죄인의 표정을 지었다. 그게 뭐냐고? 모른다. 일단 그냥 불쌍한 척 해보는 거다.

"떡볶이 의리를 생각해서라도 한 번만 용서해줘."

역시나 엉성한 발음. <줘.> 보다는 <죠–.>에 가깝다. 부디 그게 더 가엽게 보였기를!

>>857 >>859 확인 고마워! 나도 넘 좋다 -///-s2
>>858 선하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해인주 사하주 좋은 저녁~ 선관이 다채로워서 일상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D

>>862 맞아 선관이 엄청 다양해서 관전도 재밌더라구 ㅋㅋㅋㅋㅋㅋ 첫 만남 일상도 재밌구..! 31가지 아이스크림 퍼 먹는 느낌이야 -////-

선하주 안녕!!!!!! 조금만 더 있으면 저녁 먹을 시간이야!!

>>863 31가지 아이스크림 마음에 드는 비유다...! 맞아요 맞아요 모든 일상 잼께 관전중... ㅎㅎ (팝콘 냠냠~)

슬혜주도 안녕하세요! 활기찬 인사 감사합니다 :3 저도 슬슬 점심을 먹어야하는데 뭘 먹야할지...

뭐든 좋아! 맛나게 먹어줘!
맛있는거 먹길 기원한다!!!!!!!!

음... 돈가스?

>>866 돈가스 좋죠 그렇지만 유감 저는 오늘 조금 더 비싼 초밥을 먹을겁니다 (답정너)

잠시 갱신할게요 🤗 오늘은 금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여유로운 기분이에요! 테마랑 목떡도 정리했으니 일찍 들어가서 선관도 맺고 일상도 돌리고 짠 선관 정리하고 하.. ☺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하다 ㅜㅜㅜㅜㅜ

앗 사하주 답레는 밤쯤에 드릴게요 <:3
글구 이번 레스로 슬슬 마무리해두 될까요?

>>868 우동주 안녕~~~ 오늘 일찍 끝난다구 했던 거 같은데 축하해! 얼른 퇴근하고 와서 같이 놀자 '-^

>>869 응응 마무리 하자! 답레 천천히 줘~~ ^ㅁ^

우동주 안녕~~~~~~~~~!!!!!!
무사히 돌아와서 신나게 노는 거야!!!!

민규주 사하주 슬혜주 다들 안녕안녕 ☺ 오늘은 정말 일찍 도착할것 같아요. 이따 봬요! 😊

거기에 플러스 선하주까지 😉 아직 일을 완전히 마무리짓지 못해서 시야가 좁았네요 ㅜㅜㅜㅜ 미안해요.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우동주 어서와요~! 미안해할 일 절대 아닙니다! 저도 시야 좁아서 자주 스루하고 그래요 ㅋㅋㅋ 완전 괜찮으니 죄송하시지 마세요.

다들 귀여워... 왈랄랄루...

"정말요?! 진, 진짜 천사...!!!"

천사다! 천사가 나타났다!!!

"헉, 음료 종류가 다양한데요?! 다도부도 엄청 다양한가봐요... 으음.... 오렌지주스요! 초콜릿은 오렌지주스가 잘 맞거든요! 개인적으로 글레이즈도넛은 포도주스지만요!"

아싸, 아싸! 맛있는 브라우니! 달달한 브라우니~ 난 브라우니 쪽으로 가까이 다가갔어. 으응, 뭔가 상큼한 향이... 기분 탓인가?

"브라우니, 지금 먹어봐도 되는 거죠?!"

한 조각을 살짝 떼어서 한 입 베어물었어. 꾸덕한 초콜릿이 느껴진다.. 아.. 이거거든! 이거야!!

"맛있... 맛있다..."

눈물이 흘렀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흘리지는 않아. 나는 손등으로 살짝 흘러내린 안경의 코를 다시 올렸어.

"그러니까... 어... 선배, 예요...? 전 1학년이거든요!"

크어억 집에 가고싶다 ...

"딱히 천사는 아니지만요~"

그래도 감사와 칭찬의 의미라면 딱히 거절할 생각이 없던 그녀는 잠깐 고민하는가 싶다가도 꽤 그럴싸한 이유를 들던 그가 오렌지주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고개를 끄덕이며 냉장고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꽤 전문적인 지론이네요~ 저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조합이구요.

브라우니라면 얼마든지 드셔도 좋지만요~
아니면... 좀 더 작게 자르는 편이 좋으신가요?"

그래도 역시 조심스러운지 재차 묻다가 그제서야 입에 넣는 모습을 보던 그녀는 그의 앞에 오렌지주스가 담긴 컵을 놓고선 생긋 웃어보였다.

물론 초콜릿을 먹으면 행복해진다곤 하지만 저정도의 반응을 보일 정도라면 그녀로서도 나름 성취감이 생긴다고 해야 할까?
물론 초콜릿 덕분이긴 하지만 말이다.

"음~ 그렇네요? 후 배 님?
후후후... 딱히 신경 안쓰셔도 된답니다? 그래봤자 겨우 1년차이지 않나요?"

물론 그녀가 존댓말을 사용하는데에 위화감을 가지는 동급생도, 후배들도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딱히 예우를 주거나 한적도 없었다.
오히려 더 깍듯하게 대했다면 모를까,

"무언가 더 필요하시다면 주저말고 이야기 해주세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있는 그녀는 한손으로 턱을 괸채 그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물론, 부담되지 않을만큼의 시선처리는 하면서 말이다.

안 녕 뀨리주!!!!!!!!

그리고 죽지 마 해인주!!!!!!! 살아남아라 개복치!!!!!!

아니 오타를 발견했다! 예우가 아니라 예외!
어떻게 해야 저렇게 오타가 나는 거지!

>>880 그래봤자 1년차.... 이 대사 어디서 들어봤는데....

>>883 어떤 골댕이가 그랬더라? ꉂ (๑¯ਊ¯)σ

주원주 어서와요~! 답레는 situplay>1596266089>784 여기에 올려놨습니다!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가신분들은 잘 다녀오세요!

어제 새벽 기억이 흐릿한데 엄청 즐거웠던 거 같아요 >:D 주원주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도게쟈가 아닌 것을 해냈습니다 <:D (어제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복습하면서 보니까 어깨랑 자세 걱정해주신 게 서윗하신 것 🤗) 해인주! 제가 저녁 야금야금 먹으면서 선관 스레에 답레 달러 갈게요! 선하주! 새벽에 물어보신 이상형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ㅇ 슬혜주도 규리주도 안녕! 우동주도 안녕...! >>1-1000 까지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3

주원주 아랑주 어서와~~! 좋은 저녁 ㅇ.<

“ ...모르는 척, 안 보는 척 해도 저쪽에선 나랑 선배 다 보이는데요오.... ”

아랑은 잠깐 미간을 찌푸렸다 펴내며 검지를 귀엽게 까딱거렸다. 어림없는 소리였다. 이렇게 벚꽃이 잘 보이는 자리에 돗자리 깔았는데, 접근하는 사람이 장님이 아니고서야 주원과 아랑이 있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것이다.

“ 으응, 그래요~? ”

고개를 갸웃했다. 간절하다면 소원을 세 개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던 거였을까... 생각하면 조금 손해보는 기분이다. 아니면 플라시보 효과 같은 건가? 소원이 이루어진다 믿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

“ 당연히... ”

에서 말이 끊긴 것은 주원이 강아지처럼 눈을 빛내며 얼굴을 너무 가깝게 들이 밀었기 때문이다. 당황해서 고개를 슬쩍 뒤로 빼며 백스탭을 자연스럽게 밟았다. 슉, 눈앞에서 사라지는듯한. 뒤로 이동하는 법이 자연스러운 건 평소 취미로 삼던 춤연습의 덕도 있을 테다.

“ 깜짝 놀랐네에... ”

심장이 조금 뒤늦게 콩콩콩 뛰었다. 포식자-늑대-라는 것을 깨달아서 더 그런 걸수도 있겠다. 그러나 주원 선배는 본인이 포식자라는 것을 아마 모를 테고, 평소의 행동을 생각해보면 저건 포식자로서의 위협이 아니라 강아지가 친근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하는 들이댐...에 가까우려나. 나쁜 뜻은 없을 것이다. 했던 말들처럼 소원이 정말 궁금했기 때문에, 알려달라는 뜻으로 가까워진 걸 수도 있고. ...내가 분조장도 아니고오, 깜짝 놀랐고 조금 무섭게 느껴졌단 이유로 화내고 싶지는 않다. 주원 선배에겐 더 그렇다. 착한 사람은 각박한 세상 속에서 귀한 법이고, 착한 강아지는 행복해져야 한다. 놀라 깜빡거리던 눈이 생각에 잠겼다가 방긋 접힌다.

“ 선배애, 내가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미신...이라고 할까아. 낭설이 신경 쓰여서 보통은 안 알려줄텐데요오. ”

깜짝 놀라지 않았었다면. 아마도 비밀이에요~ 정도로 대답했겠지만, 아마 선배도 놀라게 한 걸 신경 쓰고 있을 테니까 웃는 얼굴로 다독여 드려야겠지. 아랑의 배시시 웃는 얼굴에는 배려심이 알게 모르게 녹아 있었을 테다.

“ 음... 올해의 소원 적고나서 딱 한 글자라면 알려줄 수 있어요~! ”

한 글자 말한 만큼,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아... 하는 도토리 세 개 크기의 불안감 정도는 내가 감수해야지, 뭐어. 아랑은 벚나무의 구멍에 넣을 소원에 대해 생각하기 이전에, 몇 번째 글자를 알려줘야 하는 걸까, 조금 고민했다. “ 선배느은, 올해 소원만큼은 저한테 한 글자도 안 알려줘도 돼요~ ” 덧붙이며 빵긋 웃었다. 아랑은 가방을 뒤적거려 귀여운 떡메모지를 꺼내 볼펜과 함께 주원에게 건넸다.

아랑주 안녕!!!!!!! 어서와~

아랑이가 건넨 떡메는 네번째 바구니에 고양이 세마리 그려진 것! (뭔가 슬혜가 좋아할 거 같이 생겼다.. oO)

와~~ 사하주도 계신다 >:D 안녕하세요!!

>>884 ◑△◑(모르겟소용)

>>885 앗 넵! 지금 보고 답레를 작성중.. 입니다..!

>>887 아랑주! 건강은 괜찮나요? 그보다 아랑주 카페인에 약하시군요! 커피는 앞으로 조심..하는게..으음. 도게쟈 아닌 것..? 도대체 무슨..! 아 그건 아랑주가 계속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어디 아픈가 했거든요. 지금은 괜찮았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건강 신경써주세요!

허윽 답레 빨리 써오겠습니다..!

고앵이 좋지~~~!!!

아랑주 섬서하셔... 🥰 어서와요!

>>892 헉 그렇군요 천천히 주세요! 저는 운동하고 있는 중이라 좀 이따가 답레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892 좀 졸립긴 한데 어제의 카페인취보다는 괜찮아요 >:D 카페인에 약하긴한데.. 커피맛은 또 좋아해서 또 카페인취가 될 수도 있습니다.. (흐릿) 너무 많이 먹진 않도록 조심하곤 있어요 ㅇ< 도게쟈대신 떡메! 자세... 자세가 너무 나빠서 아팠거든요...ㅋㅋㅋㅋㅋ (나 왜 요가자세모바일취로 했지...((이유가 기억 안남))) 주원주도요! 주원주 건강도 소중한 것이니 신경써주세요! 물론 우리 스레 참치들 모두 건강해야해 ~~ >:3!!!

>>890 >>894 고앵이 좋죠! 다시 떡메 보니까 첫번째 토스트 먹고 있는 고양이가 슬혜 쪼금 닮지 않았을까요 >:Q (나 이거 먹고 있으니까 건들지마라 닝겐... 이라는 표정으로도 보여서요 :3)

>>895 전 새벽에 적어놓은 티미 답해주신 선하주가 훨씬 더 섬세해 보였던 것... ☆ 선하도 얼른 만나고 싶네요.. :3 첫만남 괴식과자 뭐로할까 고민 좀 해봐야지...

↓그리고 이거슨 선빵 이메레스 전에 하신분들을 위한 새로운 이메레스는 요 밑에 달아놀게요!

이거슨 아이스크림 이메레스... :3 아랑이는 아는 사람이 주면 먹고, 초면인 사람이 주면 좀 고민할 거 같네요! 학교에서라면 초면이어도 고민하다 먹을 거 같은데, 아예 외부 낯선 어른이 아이스크림 준다하면 그건 안 먹을 것..

집에 가고싶어 ...

>>896 사실 뭐든 화나면 슬혜랑 닮아진다! (?)

아이스크림!! 먹거나! 버리거나! (극단적임)

해인주 토닥토닥이야...!!

>>897-898 <선빵은 안 친다>, 아는 사람이 준다는 전제하에 <맛있게 먹는다> !
>>899 아이고 ㅠㅠㅠㅠㅠㅠ 해인주 고생 많아... 빨랑 끝나라 ㅠㅠㅠㅠ

>>778 아닛!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에요. 감사해요 슬혜주!! ㅠ0ㅠ

아랑이는 어느 정도 분별력이 있는 편이네요!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이 주면 먹지 않는 게 좋죠!! 가예는 주변 시선 생각해서 선빵은 치지 않고, 웬만하면 고맙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어요! 가예주 등장!

선하는 선빵은 안 친다... 근데 말 그대로 선빵만 안칠것 같네요 ㅋㅋㅋ 아이스크림은 맛있게 먹습니다

아이고 해인주 얼른 퇴근하시길 기원...

>>899 (집에 보내드리고 싶어... 8_8) 집에 도착하면 쪼금이라도 쉬시고 오시기! (토닥토닥)

가예주 어서와~~!! ㅇ.<

가예주 안녕~~~~~!!!!!! 어서와!

안녕하세요 사하주! 안녕하세요 슬혜주! 해인주와 아랑주도 안녕하세요! 역시 선빵은 거의 안 치는! .. 사람을 때리는 문제니까요. (옆눈)

선하는 주원을 쳐다보고 있었다. 아마 그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녀는 대답을 찾은 것인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런거구나."

주원은 배려한 만큼 배려했다는 이야기를 듣곤 잠시 스스로 생각하기 위해 고개를 정면으로 돌렸다. 그리곤 "음, 음." 하고 무언가 납득한듯 고개를 몇 번 끄덕였다. 주머니에 찔러넣었던 왼손을 꺼내 턱을 몇 번 매만지다가 고개를 돌려 그녀를 다시 응시했다.

"배려한거였구나. 몰랐어. 그렇다면 말 해줄게. 너, 착하구나!"

정답을 알았다는듯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선하에게 말한다. 그 말투에 거짓은 한톨도 묻어있지 않았다. 아마 주원에겐 납득이 필요한 것이겠지. 선하의 말에 납득한 것이다. 누군가 시킨다고 해서, 억지로 한다고 해서 나올 수 없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목소리로 주원은 말했다.

"못한다기보다 그냥, 싫어해. 응. 그럼 못 한다고 해도 맞을지도 모르겠다."

주원이 성격적으로 진실을 추가한다던가, 그런 인간은 아니었다. 다만 재능으로 인한 역효과일 뿐. 사람마다 먹지 못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다르듯이. 주원에겐 거짓말이 기호품으로서 맞지 않는 음식일 뿐이었다.

"난 네가 원하는걸 갖고 있지 않으니까."

선하의 담백한 말투와 같은 죄책감도, 미안함도 담기지 않은 담백한 말투로 대답한다.

"이건 설명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나 늑대야. 재능은, 그냥 사람의 말이 잘 이해된다고 해야할까. 감정을 알기 쉽다고 해야할까. 그런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싶지만, 그런 이야기로 흘러가 버린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주원은 차분하게 그녀에게 자신의 말이 닿길 바라며 설명했다.

"말 해주면 네가 기쁠 것 같은건, 글쎄. 정말 네가 '진심'으로 기뻐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걸 내 뱉는건 내 입장에선 '거짓'이 되거든. 거짓말이라고 해야할까, 마음이 담기지 않은 말은 가슴이 아파. 듣거나, 말 하는 것도. 그래서 하지 않으려고 하는거야. 음, 미안. 제대로 설명이 되지 않았을지도. 아하하."

처음부터 대화가 맞물려 있지 않았다. 대분은 이런 식이다. 주원이 말하는 것과 상대가 말하는 것은 잘 맞물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유는 사회의 암묵의 규칙을 지키지 않는 주원이 나쁜 경우가 많지만.

"이걸 말 했어야 했나보다. 난, 별로 널 배려한게 아니야. 그저 내가 우산을 씌우고 싶어서 씌웠을 뿐이지. 가령, 네가 좋아하는 수영을 하는건 누군가를 위한게 아니잖아? 스스로 즐거워서니까. 나도 그냥 그럴 마음이 들어서 그랬을 뿐이야. 그래서 아마 배려에 대한 배려. 라고 생각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난 처음부터 널 배려한적이 없으니까."

주원은 여전히 그녀쪽으로 우산을 기울인채로 말했다. 등굣길이 이렇게 길었던가? 깊을 정도로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이어 그녀는 주원의 우산 손잡이를 쥔 손을 향해 그녀의 손을 뻗었다. 그 느릿한 손놀림은 닿기 전에 우산을 원래대로 되돌리라는 의미일지도. 하지만 주원은 자신의 손등에 그녀의 차가운 속바닥이 닿을 때까지 우산을 움직이지 않았고, 두 손이 겹쳐지고 난 뒤에도 그러지 않았다. 그저 주원의 반대쪽 손으로, 주머니에 찔러넣었기에 따뜻해진 왼손을 그녀의 차갑게 식은 손 위에 겹치고, 떼어내려 할 뿐.

"놀이같네. 우산 밀어주기 놀이. 그런거라면 지기 싫은데."

주원은 선하를 향해 게임 시작 직전의 소년쳐럼 기대감 가득찬 표정으로 말한다.

가예주 어서와요~ 굿저녁

먼저 먹으면 맛있는 빵, 선빵!

선빵은 안 쳐도 필요할 때 참지만은 않는 것 같은 우리 친구들.... 기특해요 기특해요 -///-

>>897 선빵은 안 친다!

>>898 규리는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누가 또 준다고 하면 충성을 맹세(?) 한다...!

단 거 줄테니까 무릎 꿇어보라고 하면 꿇는 놈이 규리야:3

갱신해!!!!

규리주 어서와~~~

규리주도 어서와요~! 저녁 되니까 북적북적해지네요 :3

배터리 4퍼... 답레를 쓸 수 있을까...(고민)

>>916 충전 먼저 하고 와라 휴먼!

>>910 안녕하세요 선하주~! 좋은 저녁이에요~

주원주와 규리주도 어서오세요! 규리는 먹는 걸 되게 좋아하네요. 귀여워라~

Picrewの「おすすめの少女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byfBxVmPB #Picrew #おすすめの少女メーカー

(픽크루 가지고 노는데에 진심인 편)

가예주 규리주 안녕~~~ 하세요~~~~ 선관스레 다녀왔더니 또 레스가 늘어있네요 oO

다들 선빵은 안 치지만 참지 않긔! 가 많고, 아이스크림은 아는 사람이 주면 먹는 거군요... <:3 (귀 여 워...)

사실 선빵이메레스의 욕부터 하는 캐가 있나 쫌 궁금했던 것이지만 산들고 아이들은... 대체로 욕을 먼저 하지 않는 것 같구... ㅋㅋㅋㅋㅋㅋㅋ

>>903 아랑이는 어느 정도 분별력이 있는 편이네요! (가예주 날카로웟! oO) 똑부러진 가예 데리고 있는 가예주한테 들으니까 뭔가 으쓱했어요...ㅋㅋㅋㅋㅋㅋ

주원이 너무 가까이 그녀에게 얼굴을 들이민 것으로 그녀는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났다. "아." 주원은 저질렀다. 같이 짧게 읊조리며 뒤로 물러난다. 이런 식이었다. 아랑에겐 거리감을 제대로 재지 못하고 그대로 달려들어버린다. 아마 그녀가 너무 귀여운 탓이겠지. 그녀의 뒤로 물러나는 움직임은 마치 걸그룹의 댄스에서나 볼 법한 우아하고 깔끔한 움직임이었다. 주원은 그렇게 부드럽게 물러서는 그녀를 보곤

"미안해."

하고 고개를 슬며시 숙인다. 요즘들어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스스로도 깨닫기 시작했다. 그것도 아랑에게만. 이유는 간단. 너무 귀엽기 때문이었지만, 그녀는 인형이 아니었으니까. 큰 애정을 단순히 부딪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 말이다. 상대가 받아낼 수 없다면, 그저 서로 서있는 바닥이 더러워질 뿐이다. 그렇게 얼룩진 바닥 위엔 그 아무도 서고 싶지 않을 테니까. 이미 몇 번이나 쏟아버린 것을 주원은 슬슬 깨닫기 시작했다.

"맞아. 그런 얘기가 있지? 남에게 소원을 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그렇다면 알려주지 않는게 좋겠다. 응!"

주원은 그런 생각으로부터 저먼치 달아나기 위해 그녀의 말에 과하게 신경을 쓰며 대답했다. 어딜 봐도 어색한 태도. 스스로를 속이는 것 조차 이젠 익숙하지 않게 되어버렸으니까.

"한 글자를 알려줘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떡해? 그랬다간 아랑이 슬퍼할테니까, 괜찮아. 알려주지 않아도."

그렇게 말하곤 미소를 지어보인다. 우러나온 미소가 아닌 미소를 지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지어낸, 쓴맛을 지워내지 못한 미소. 귀여운 후배가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을테니까. 주원은 이어 말 없이 그녀에게서 메모지와 볼펜을 받아들었다.

"뭐라고 적으면 좋을까."

스스로도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는지. 이젠 슬슬 충분히 즐거우니까. 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다.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웃으며 행복하다고 대답할 수 있기도 했고. 매일이 흘러가는 일상. 누군가와 만나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가끔은 마음이 맞는 이야기를 하고 기뻐지고. 상대방과 어긋나고 슬퍼지고. 그렇다고 모든 인간 맞을 수는 없으니.

그렇다면.

주원은 무언가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을 작게 몇 번 접어 주머니에 넣는다.

"의외로 빨리 결정됐어. 아랑이도 다 쓰면 함께 내러 가지 않을래?"

그는 소원을 고민하고 작성하는 아랑을 보지 않기 위해 아랑으로부터 등을 돌려 어딜 둘러보더라도 벚꽃 가득한 풍경을, 들어오지도 않으면서도 그 눈에 담고 있었다. 그 눈은 그 벚꽃들을 보고 있지 않았지만. 그저 시선이 그 쪽으로 향하고 있을 뿐이었다.

예의바른 산들고 친구들인 거야!

가예주 귤귤주 안녕하세요!

가예주 첨 뵈어요. 잘 부탁드려요! 😆😆😆

>>919 크흡 여신님....(흐르는 코피)(엄지척)

>>919 슬혜주는 예쁜 픽크루 잘 찾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늘도 아름다우십니다 -////-

다들 안녕!! 가예주는 처음이네! 반가워~!

시아주 안녕안녕! 어서와~~~ '-^)~

시아주 어서오세요!

8시에 집에 간다구여!!

>>919 와!!! 처피뱅과 슬혜 특유의 고양이처럼 새침한 표정이 잘 살아서 너무너무 귀엽네요~♡

>>920 아무래도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먼저 트러블을 만드는 친구는 없는 것 같네요! 산들고생은 참지않긔! 아랑이의 프로필에서 마냥 해맑은 건 아니라는 게 보였거든요. 가예주는 의외로 똑부러지지 못할지도요?

안녕하세요 주원주! 어제 인사 주신 것 잘 보았어요. 시아주도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

왜 소원을 빌어보기 위해 나오자는 생각이 들었을까, 홍현은 어느새 노을도 다 져서 어둑어둑해진 학교 정원에 홀로 서있는 자신을 알아차렸다.
손에는 쪽지가 들어있었다. 쪽지만 펼쳐본다면 언젠가 소문을 듣고 썼을법한 이 쪽지의 내용을 알 수 있었겠지만 홍연은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았다.

아마 안에는 영양제의 완벽한 조합을 찾을 수 있게 해달라는 소원 같은 게 들어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미소가 절로 띠어지는 것 같았다.
하지만 버릇에 대해 들어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자 미소는 사라졌다. 말을 더듬는 버릇,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고치긴 힘든 버릇.
버릇에 대해 생각하니 왠지 답답해졌다. "불안감"을 주기 때문이었다. 불안함은 늘 그랬다. 한번 생겨나면 걱정이라는 질 나쁜 친구를 끌고 오는 나쁜 녀석이었다.
누군가 보는 건 아닐까, 만약 보고 있다면 뭐라고 변명해야 할까. 보고 있다면 원예부에서 키운다던 딸기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되겠지. 하지만 서리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거기에 이 쪽지는 어떡하지?
오만가지를 걱정하던 홍현은 현기증이 나는 것만 같았다.

홍연은 자신이 늘 들고 다니던 가방에 있던 강장제를 급하게 꺼내 따 한 모금 마셨다. 그와 함께 고개를 저으며 확실히 생각들을 떨쳐버렸다.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다. 아니, 걱정들이 떨쳐져 확실히 머리가 맑아졌다는 게 느껴졌다.
홍현은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벚꽃나무 아래로 향했다.

벚꽃나무를 올려다보며 잠시 생각을 가다듬던 홍현은 자신의 소원이 들어있던 쪽지를 들고 잠시 뜸을 들이다가 쪽지를 놓고 눈을 감았다.
속으로 시간을 세던 홍현은 간절히 속으로 소원을 빌어야 한다던 말이 생각났다. 잠시 가슴이 내려앉은 것 같았다. 쪽지 안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데.
하지만 왠지 눈을 뜨면 벚꽃나무가 화를 내서 자신을 쫓아버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홍현은 자신이 썼을 법한 소원 두 가지, 두 가지를 빌어보기로 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홍현은 조심스레 눈을 떠보았다. 그리고 알아차린 건, 자신의 안경이 어딘가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아마 고개를 저을 때 떨어진 거겠지? 홍현은 급하게 뒤로 가서 잔디를 뒤졌다. 그렇게 한참 뒤지던 홍현에게 자신이 여기 있다는 듯 달빛을 반사시킨 덕분에 안경이 자신이 소원을 빈자리에 떨어졌단 걸 알게 되었다.
안경을 다시 주운 홍현은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쪽지가 사라진 건지 아닌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소원을 빌러 온 김에 눈을 감고 아까의 소원을 빌어보기로 했다.

잠시 후, 눈을 다시 뜬 홍현은 안경을 썼다. 그리고 잠시 일어나 걸어가는 듯 싶다가 딸기 모종 옆에 앉아 아직 얼마 차지 않은 달을 바라보며 아까 마시다 말던 강장제를 음미하며 마셨다.

주원아 나 우러..... 🥺😢😭 ((찌통)) 답레는 고민하며 천천히 써오겠습니다.... ㅇ<-< 우리스레 골댕이는 찌통 없이 행복해야하는데...88

>>919 이것도 아랑주가 귀엽다 생각한 픽크루... Oo 슬혜주 픽크루 찾아오는 거 짱 잘해... 슬혜주의 진심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일상 한조각...

---
연호의 일기
잘때 양의 수를 세면 안돼.
깨물고 싶어져서 잠이 깨버리니까.
그래서 지나가는 양을 한마리씩 깨물면서 수를 셌는데,
잠이 잘 오더라.
Zzz...

-끝-

갱신입니다! 다들 좋은 저녁 보내고 계신가요! :D

주원주 해인주 아랑주 연호주도 다들 안녕 😊

홍현주 연호주 안녕~~ 좋은 저녁 ^ㅁ^!
>>932 홍현이 소원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근데 홍현이 이름 ㅎㅎ이네 귀여워ㅠ
>>934 깨물면서 셌대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4 양을 상상할때 지나가는 양(사람)들을 상상하는건 아니겠죠...?

해인주 힘내라아아

>>931 앗 보셨구나...! 제가 인사하기 전에 가셔서 못 보신줄 알았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D

>>933 주원이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린(???)것이니까요. 네! 나중에 편할 때 주세요. :D

현호주 어서오세요~

>>926 시아주 안녕....!! 어서오세요!!! >:3

>>929 8ㅁ8.... 시계바늘을 돌려야 하는 걸까요...!! 쪼꼼만 더 힘내시고, 집에 오시면 천천히 쉬어주세요!

>>930 아니... 벌써 그런 면을 보셨단 말이에요...? oO 가예 프로필은 >>아니. 모든 사람을 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군자의 덕목이니까.<< 요게 제일 인상 깊었다고 할까, 걸크러쉬!! 였는데 실제 일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돼요! 😃 친한 친구들과 있을 때랑, 안 친한 사람이랑 있을 때랑 갭이 좀 있을 것 같지요!

>>934-935 연호주 어서오세요!! :D 쫀 저녁!! 여태 본 일상 조각 중에 제일 늑대 같아요...? oO (댕댕이같던 연호 봄) (늑대 같은 연호 봄) (번갈아봄)

안녕하새오. 픽크루강도애오.
모두 픽크루를 주새오.

다들 귀여워! 다 와랄랄라 할거야!!!!!!!

>>942 히익 도망치자(호다닥)

홍현이 혹시 시력이 많이 나쁜가요...?? oO 홍현주도 어서오세요!! >:ㅇ

>>939 아녜요... 이건 아랑이가 너무 귀여운 게 나쁜 거다 >:ㅁ (아랑이 뚜쒸뚜쒸) 아랑이는 묻지 않겠지만, 아랑주는 주원이의 소원이 신경쓰이고... 88 주원이는 상처 입은 거 같아서 더 신경쓰여요... 88

늑댕이 귀여워어어어어어

>>943 힝구 (*′☉.̫☉)

다들 반가워요~ XD

>>938 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는걸로...? (옆눈(슬금슬금)

>>941 그런가요?ㅋㅋㅋㅋㅋㅋ 늑대같은 연호는 분명 다크서클 내려앉아있고 음침한 분위기일것임... 암튼 그럼...

>>944 안돼!! 뚜쉬뚜쉬라니!! 귀요미 아랑이 아프면 안대... 음... 상처 입었겠죠? 거기에 스스로의 행동으로 스스로 상처 입은거니... 하지만 저렇게 성장하는 거니까요! 주원이 소원은.... 헤헤 뭘까오!

>>945 윽... 알았어 찾아볼게...

픽크루 원하셔서 가져왔습니다... ㅇㅁㅇ

Picrewの「キミの世界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QSMCPelvK #Picrew #キミの世界メーカー

>>947 (귀여운 사람을 귀여워하는 사람을 귀여워함)
귀여워

>>948 오 마이 갓 세상에 맘마미아 (기쁨의 몸부림)

집에 가즈아ㅏㅏㅏ

>>944 그다지 좋진 않아요. 눈에 좋은 영양제를 자주 먹긴 하지만 늦은 밤에 약 성분을 끝까지 다 읽겠다고 전기 스탠드 하나만 켜놓는 일이 워낙 많아서...

Picrewの「カスタムメンズ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KkcEzctUy #Picrew #カスタムメンズメーカー

으흠 어느정도 이런 느낌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951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해인주가 집에 간다! 만세!!

다들 건강 챙기는 거야! 몸건강 눈건강 손건강!!!!!

>953
너무
너무
끼여어 (지구 뿌숨)

지금보니까 주원이 한 20대쯤 되면 저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다....

>>955 (학생회장은 영문을 모르고 부숨당했다고 한다.)

슬혜주 일상 킵해도 될까..? 상황이 좀 아니네....ㅠ 다들 아사와:)

드디어 집 도착...! 😭 이제 도비는 이틀간 자유에요 (´°̥̥̥̥̥̥̥̥ω°̥̥̥̥̥̥̥̥｀) 그리고 픽크루 찔 타이밍인것 같아 저도 동참! 이런 느낌도 좋은것 같아요 🥰

Picrewの「라봄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lShtzZKGA #Picrew #라봄_픽크루

우동주 고생하셨다는ㄱ에요! 헉 ... 픽크루 열풍인가요?

다들 어서와~~~! 아이고 산들고 다들 훤칠하니 잘생겼다.... -///-!!!!!! 이 할미는 뿌듯해요 홀홀

>>959 오오 우동이.. 오오.. 우동이 느낌이 팍팍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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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핫 하

한 25즈음 되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960
해인주 안녕! 위에서 열띤 픽크루 행렬이 있길래 같이 참여해봤답니다 u////u
>>961
그쵸그쵸 우리 어장엔 이쁜이들이 너무 많아요. 선남선녀가 넘치는 산들고로 떠나고 싶어라.. 😭
>>962
갓 찐 쭈원이 픽크루도 봤어요! 둥글둥글 골댕이에서 훈내 가득한 허숙희가 되어버렸네요 🤭

(픽크루 행복사)
흑흑 너무 좋아.

>>958 괜찮아!!!!!!! 귤귤주 좀 괜찮아지거들랑 그때 답레주기!!!!!!! (쓰담쓰담쓰담쓰담)

그나저나 슬혜주 얼마 못 잤을텐데 괜찮나...? 아님 아까 잤나. 뭐.. 슬혜주도 오늘은 일찍 자라!

그럼 전 저녁 먹고 올게요오.

>>958
규리주 안녕하세요 ☺ 어제 못다한 선관이 있었죠..! 빨리 이어둬야겠다 크크.. 다른 볼일이 있으신것 같은데 천천히 다녀오세요 ㅜㅜㅜ

>>966
맛저하고 오세요 주원주! (ˊᗜˋ)

>>966 저녁 맛있게 먹구 와~~

삐끄루 ... 해인이도 하나 슬쩍?

>>966 저녁 잘 드시고 오세요!

조용한 틈을 타 픽크루!
Picrewの「美少年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so2krpScaC #Picrew #美少年メーカー

>>972 우리 부학회장은 역시 잘생겼네요 ㅎ▽<

갱신하겠습니다!

>>972
부학회장님은 안경도 잘 어울리셔 🥰 해인이의 재능은 사실 몇할정도는 얼굴이 차지하고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

>>973 학생회장님은 못 따라가죠 ...
>>974 그건 우동이에게 할 말 같은데요!!

아이구 배구 보느라 반응이 늦는다 ㅠㅠㅠㅠ 어서와 어서와~~!!
>>972 안경 썼더니 스마트함이 올라갔어 -///- 아이고 잘생겼다 부회장님~~!!s2

>>973
지구캡 어서와요 ٩(ˊᗜˋ*)و 날씨는 오락가락해도 즐거운 밤이에요 ^0^

다들 안녕하세요 좋은 밤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키를 신경써 주셔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적어 놓은 선관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ㅎ▽ㅎ

생...존...신고............ (대충 부스러진 뭔가가 되어있음)

>>976
앗..! 오늘 여배 있었지. 그래서 다들 치맥 하시느라 어장이 한산한거였구나 (...) 이런 꿀잼 경기를 그냥 둘수는 없죠 😤

일단 해인주한테는 어제 못 와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읍니다...... 야근하고 오자마자 뻗었어...

>>981 괜찮아요! 현생이 더 중요한거니까요. 답레는 언제나 천천히 주셔도 괜찮다구요~
>>976 사하가 더 예쁘닥우요???? 해인이는 사하에 비하면 뭐 ...

>>978
이거 완전 공감이에요 😆 오너분들마다 서술하신 느낌이 또 달라서 읽는 재미가 있다구요..
>>979 >>981
사라주 어서오세요.. 현생에 지치셨구나 😭 (부스러진 뭔가를 모아 토닥토닥 형태를 만들어보지만 다시 파스스..)

내 부스러기를 빚어서 형태를 만들려면 이걸로 반죽을 해줘야 돼... (몬스터에너지 들이부음)

>>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돼요 😭 그걸 부어버리면 물기가 빠질때 더 곱게 갈려버린다구요 (´°̥̥̥̥̥̥̥̥ω°̥̥̥̥̥̥̥̥｀)

>>9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동주 묘사가 너무 자세해..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다들 푹 쉬다 가세요 ㅎ▽< 한주 고생 많으셨습니다

>>986
녹네요 녹아 ㅜㅜㅜㅜㅜ 도비는 무려 이틀 휴가를 받았다구요... 걸친건 꾀죄죄한 넝마조각 한장뿐이지만 잠시동안 행복해질거에요 ☺

이제 이 스레도 거의 다 써가네요...

불타는 시간대는 10시 이후부터였나요? 그때까진 잠시 자리를 비워야겠어.. 🤔

>>979 아이고 사라주 고생 많았어 ㅠㅠㅠ 어서와!
>>987 헉 우동주 휴가 받았구나 축하해 ^ㅁ^)~

>>988
홍현주 안녕.. 😊 이제 마지막 나메를 노리는 참치떼의 F5 광클이 시작될거에요.

>>991 재밌는 구경이겠는데요?

>>987 어쩐지! 그래서 오늘의 우동주는 여유로워 보이셨던 거군요 ㅎ▽ㅎ!!!
오늘은 여유롭게 일상이나 잡담을 즐기고 가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와중 넝마조각<ㅋㅋㅋㅋㅋㅋㅋㅋ

>>990
주말은 쉬니까 이틀 휴가인 셈이죠!? 😉 (찡긋)

아마 주말에 이벤트가 또 있었죠?

>>993
평소 같으면 엄청 찡찡거렸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오늘은 기회만 된다면 선관에 일상에.. 다 누리고 가고 싶네요 XD

>>994 아니 주말이었던거야 ㅠㅇㅜ?!?!? 긍정적인 모습 본받아야겠어.... 주말 푹 쉬자~!!

이제 카운트 3인가요!

:3(슬쩍)

1000!

>>995
헉 정말인가요? 신난다~~~ 🤗 챡짝쨖쨖짝짝짝 (기쁨의 박쑤!) 소원 이벤트 말고도 다른 이벤트가 있었구나 크크.. 넘좋아
>>997
주말에 이틀까지 더 쉬면 진짜 좋겠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까 ㅜㅜㅜㅜㅜ 주말 쉬는게 어디겠어요~! ☺